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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고등학교의 이전 명칭은 '숲속고등학교' 였대.....
늑대와 양과 인간이 다니는 숲속 고등학교라니 소름 끼치지 않아...? 교장 네이밍센스왕구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

ㅋㅋ 귀엽고 좋구만 뭘

어감개구리다
개굴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부원 절찬 모집중

그 부 너 혼자밖에 없지 않냐

그렇지 않아!

다만 미래에 들어올 부원의 인원이 ∞일 뿐이야!

긍정적이어서 보기 좋네.. 부 번창하길 빈다

그래서 제일 즐거웠던 부활동이 뭐야

옥상에서 종이비행기 접어서 어디까지 날아가나 시험하기!

달나라까지 갔어?

글쎄, 그럴지도? 바람타고 저 멀리 날아갔으니까. 지금쯤 달나라 토끼들이 편지 읽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편지도 적은 거야?
그건 누가 주워서 읽어버렸다면 재밌겠네

누가 읽던 상관 없어. 내용은 '이 종이비행기는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에서 접어 날렸습니다. 부디 이 편지를 읽게 되신 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라고 써있을 뿐이니까.

뭐야 왜 이렇게 낭만적이야
난 가만히 숨쉬기가 제일 재밌었는데

시무룩

낭만적인가? 그냥, 즐거운게 좋은거잖아? 😁
숨쉬기는 다른거랑 같이 할 수 있잖아. 아, 너 때문에 숨쉬기가 수동으로 바뀌었어! 어떡할거야!

? 괜찮아? 갑자기 시무룩해하고.

왜 시무룩해
어
음
혹시 선생님 아니시죠?

선생님?
아
그럼 난 이만!

안돼 날 혼자두지마
ㅠㅠ

선생님도 재학생에 포함 돼? 그건 좀 무섭다
내용이 너무 정직해서 시무룩이야

선생님이 아니었구나.
휴우 다행이다.
익명 단톡방이니까, 선생님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혹시 내 솔직함에 상처받은 담당쌤일까봐
아니면 됐어
그래도 비밀로 해줘

즐겁고 활기찬 학생회에서 절찬리에 모집중~~~ 학생회 문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창밖을 보니 먹구름이 가득해서
커튼을 거두지 않았구나 싶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요. 바람은 미지근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요.

(에어팟 사진)

에어팟 잃어버린 사람?

중간고사 싫다

공부하지마

경쟁자 제거?

그렇다기보다는 동지를 늘리려는 시도에 가깝지 않을까

다들 소원 비니?

빌었어 ㅇㅇ

빌었지

뭐 빌었냐

너는?

학교폭발 ㅇㅇ

아 ㅋㅋ

학교폭발은 못참지 ㄹㅇㅋㅋ
그래서 넌 뭐했는데

비밀

아 왜 ㅡㅡ

저희는 공개하지 않는 일을 비밀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

ㅋㅋ!

반문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걍 모두가 빌만한거 빌었음.

학교폭발?

그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진다면 벌써 몇 십 년 전에 폭발하지 않았을까?

몇 십 년동안의 간절함이 모여서 지금 현실화될 가능성

난 거기에 동참하지 않겠다.

어째서

급식 맛있잖아.

급식 개맛있지

급식 먹으러 학교 오나

나 급식먹으러 학교오는데?

그러면 할말이 없지

이 시간에 잠이 깨버렸어
심심하네
뭐하지...

괴담 동영상도 다 봤고

누구 놀아줄 사람 없어?

다시 자라

젠장 매정해

괴담 동영상을 다 봤다고?

나라면 못자는데.

괴담동영상이라는 게 결국 사람이 읽어주는 거라, 목소리 좋은 사람들이 읽어주거든
나폴리탄 괴담은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재밌어
잠도 잘 오고
오늘은 실패했지만...

헤에. 그런게 있구나.
나폴리탄 괴담? 그건 또 뭔데?
나는 무서운 얘기 들으면 혼자 잠을 못 자서 그런건 잘 몰라.

실패했다니. 이유라도 있어?

너튜브에 검색해봐 ^v^
그냥 잠에서 너무 완벽하게 깨버려서
아직 안 봤던 동영상들을 다 봤는데도 잠에 드는 데 실패했다는 거야

싫어. 봤다간 못 잘테니까.
아 그런 날 있지. 어쩔 수 없어. 그럴 땐 잠 올 때까지 뭐라도 하는 수 밖에. 만화를 본다던가?

까비~
그게 문제야
나 뭐하지
책을 읽자니 불 키면 걸리는데

음.

소원 빌었어?

갑자기 그건 왜?
뭐 빌긴 했어

그냥. 다들 빌길래.

근데 그거 이루어졌다는거 본적 있어?

글쎄
난 그런 게 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걸랑

큰일날 뻔 했다.

큰일 났지만.

뭔일인데?

?

나만 그랬나봐.

패치 붙였는데... 만월 영향 받았어.

저런

사고쳤냐

음...

어.

혹시 늑대인 편?

늑대야.

와

뭔 사고일지 알아버릴 것 같은 게 싫다

묻지마...

나만 이랬을리 없어.

분명 다른 사람들도 사고 쳤을거야....

근데 진심 왜 그런거래?

첫 번째 단계구만 이거

나도 몰라

글쎄.

패치가 잠시 고장.. 났을린 없고.

달빛이 워낙 강했다던가? 그런거 아냐?

>>80 아니야! 내 탓이 아니라고! 제대로 패치도 붙이고 있었고!

>>82 이게 두 번째 단계구만

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니면 기억을 잃게 한다던가? 서로? 뭔가 없을까? 그런 방법?

그런 건 21세기에 무리 아닐까

하.... 그래.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

상대도.....

아무튼, 응. 괜찮아. 괜찮을거야. 괜찮아야 해....

둘이 친했었어?

친, 했냐고 묻는다면.

글쎄.

아마 아니었다고 생각해.

아예 모르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음..
힘내..
미안하다고 하는 거 잊지 말고

눈 아파요

절이라도 해야지.

그아아아악 내누우우운

기억은 그대로고 시력만 보냈네 쏘리

손해보상해줘

맞아. 보상해.

같은 학생끼리 이러지말자

보 상 해

보 상 해
(짝)

보
상
해

2:1 비겁하다 얘들아

그렇다면 보상 대신 썰풀이라도.

나는

(코코넛 워터 사진)

이거 먹고 후기 남겨주는 걸로 될 것 같아
먹어보고 싶었는데 겁나더라

꽤 심한걸 시키네 너.

잔인한 녀석!

어 나 저거 먹어봤는데
그냥 그래
간 안맞는 단물이야
이거 말고 풀 썰이 없는데

심한지 아닌지 지금 어떻게 알아
뚜껑 열어봐야 알지

간 안 맞는 단물
뭔가 미묘한데

저걸 마시다니...

인정한다.

얘들아 그럼 나 봐주는거지

아니

그건 쟤 조건이었고.

아 안먹히네

ㅋㅋ

너는 별 일 없었어? 이번 만월.

ㅋㅋ
노코멘트할게

뭐야

저게 조건이었는데.

재미없게!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묻어줘

뭔 일 있었군 저거

뭔 일 있었군 저거222

알면 다쳐

일단 뭔진 모르겠고 사고 거하게 쳤다는 건 알겠다

난 이미 다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나 안보이면 요단강 건넌줄 알아줘

누구 손에
자의야 타의야

강은 스스로의 다리로 건너는 것이지.

그럼 난 인터넷에서 기억 잃는 법에 대해서 찾았으니 실행하러 가본다.

되면 알려줄게.

아마 혀 깨물고 간 걸테니까 걱정마

근데 그거 자기만 기억 잃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닐텐데

벽돌로 머리 내려치는 건 기억 너머의 것도 같이 잃게 되니까 조심해

그러면 우리 학교 9시 뉴스에 나오는거냐
와
싫어
죽지마

맞네. 나만 기억 잃어선 효과가 없네.

잡아줘서 고마워
진짜로 혀 깨물고 갈 생각은 아니었긴 한데

다들 사고쳤으면 평범하게 사과할 생각부터 해보는 건 어떨까

나도 그렇게 해결되는거면 좋겠다

너도 설마 늑대인 편이냐

ㅋㅋ
노코멘트할게

늑대구만 저거

대기업들은 잘 들어라
물건을 똑바로 만들어라

누가 말 했는데

행동엔 책임져야 하지만

감정엔 책임질 필요 없다고

암튼 난 간다. *너도 힘내라. 이름 없음 너는 양 같은데 늑대 조심하고.

만월에는 인간적으로 야자 빼줘야한다 ㅋㅋ

원주율 잘가
야자 빼주는거 대 찬 성

딱히 조심할 필요성 못 느끼긴 하는데
하여튼 ㄳ

그리고 잘가라

아 ㅋㅋ 선례도 생겼으니까 15일에 한번씩 야자 빼주라고 ㅋㅋ

ㄹㅇㅋㅋㅋㅋ
이런데도 야자 계속 유지하면 바보들이지

그런데
그 일이
실 제로
일어났습니다

학생회 측에서 건의 안 해주려나
학생회 일해

당연함
산들고임

아 그냥 15일에 한 번씩 오전수업만 하고 끝났으면
이건 너무 양아치 심보니

ㅡㅡ;

너무 합리적인 것 같아
이제 * 니가 건의해줘

학생화 놔두고 왜 나를

살신성인해줘

나 그렇게 희생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쳇

다들 마니또 잘하고 있냐

아 누가 내 마니또일까..

월요일까지 기다려라

다들 마니또랑 친해졌어???
나도 마니또랑 친구 먹고싶어ㅜ

친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네
나 혼자 친해졌다고 생각한 걸 수도 있고

월요일날 슬쩍 찾아가 보는 건 어때?

내 마니또는 친절해! 그러니까 만나면 사탕 줘야지

무슨 맛 사탕?

음 ... 음 ... 누룽지맛?

좀 더 대중적인 픽으로 핸들 꺾어보는 건 어때

홍삼캔디?

혹시 연세가?

짱짱한 고3 인데.

좀 더 대중적인 픽을 골라봐
과일맛이라든가
무난한 게 좋잖냐

고3 한테는 건강에 좋은 홍삼캔디가 ...

건강에 좋을 거면 홍삼캔디가 아니라 홍삼을 먹겠지

팩트로 패지마! 아프잖아!

방학 언제 해

다들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그럼.

그렇다니 다행이야!

저녁 식사는 즐거웠니? 무엇을 먹었어?

새우볶음밥. 너는?

맛있었겠네! 나는 메인디쉬만 말하자면 랍스타 요리를 먹었어.

이 채팅방 오랜만에 보네!

ㅎㅇ

익명 채팅방에 무명이 있네
ㅎㅇㅎㅇ~~~

라임 좋네

자습시간?

ㄴㄴ 몰폰

당당한 몰폰이네
응원할게

고맙다
수학싫어

그래서 난 안 하지
하하

함수의 연속이란 게 뭐야...
왜 난 모르는데 당연히 문제로 나오는 거야...
(머리를 쥐어뜯는 여우 이모티콘)

ㄹㅇ
숫자랑 기호 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순우리말로 승부보자고

나랏 말싸미 뒹긱에 달아

내가 잘못했어

수학점수 엇디 호리라

"9"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