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50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02. 부스럭 (1001)
한 번만 더 부스럭 거리면◆Zu8zCKp2XA
2021. 6. 19. 오후 2:27:00 - 2021. 6. 20. 오후 1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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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 번만 더 부스럭 거리면◆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2:27:00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불과 몇 해 전, 동화학원에는 시험 기간 도중에 동급생을 죽인 백궁 학생이 있다.
곧바로 붙잡힌 그 학생은 마법부로 연행되었으나, 그 이후에 대해서 아는 이는 없다고 한다. -
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7:47:01그리고 끌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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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7:47:30이벤전에 무사히 갈았네~~ 근데... 2스레가 2개째야...자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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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7:49:09체크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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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7:52:33레오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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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7:56:26뽀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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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7:58:21??: 한 번만 더 부시럭 뽀시락 소리를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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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7:58:32두근두근하네~~ 오늘은 무슨 내용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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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7:59:17부스럭.
((캡틴과 벨주가 귀엽다...)) -
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7:59:55??: 한 번만 더 부스럭 소리를 내면...!!!
아... 정말 다행이예요. 이벤트 시작하면서 판을 갈게 되었으니... :3 -
10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8:00:57바스락....?
아슬아슬했지~~ -
1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01:29그럼 시작레스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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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01:38무사히 판을 갈아서 다행이지:) 물론 화력이 무시무시해서 좀 무섭지만.....8ㅁ8 ((바들)) 아무튼 적당히 밥먹고 늦었지만 리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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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02:02쉿! 뽀시락 소리를 내선 안 돼!
그러게~ 아슬아슬했네~! -
14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8:02:52모두모두 좋은 저녁! 오늘도 즐거운 이벤트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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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02:54기린궁의 사감인 무기는 기린궁 학생들 중에서 아베를 보며 말했습니다.
‘ 학교를 지나쳐, 숲으로 가 봐. 지팡이 없이 부적을 사용하는 법을 깨치려면, 그 만큼의 시련이 필요한 법이니. ’
그렇게 말한 무기는 20장 정도의 부적을 아베에게 건넸습니다. 어딘가, 비린내가 나는 부적입니다. 그리고 두 개의 장승이 있는 문을 가리켰습니다. 그 쪽으로 가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통]
밤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당신들은 뜻하지 않은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인지, 다만, 어디에선가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방향은 학교 앞에 있는 숲으로 보입니다. 깊숙한지 가까운지도 모르는 비명소리가 몇 차례 울려 퍼지는가 싶더니,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누군가가, 숲에서 학교를 향해 곧장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교수들은 어째서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바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사감들만이, 긴장한 표정으로 숲 쪽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고 있습니다.
' 윤 학생, 그 말은 거짓이 아니죠? '
' 지, 진짜예요... '
백설이 윤의 어깨 위에서 늘어지게 하품을 했습니다. 윤은 진실이라고 거듭 말하고 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자, 어떻게 할 건가요?
//8시 30분까지 받을게요! -
1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02:57>>6 뽀시..뽀시래기에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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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03:18리안도 일단 출석!!!
은 참여 가능하려나 -
1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04:52리안 체크 되었습니다! 지금 막 시작했으니까 참가 가능이예요!
>>16 앗 울지 말아요..!!!(다급)(뽀다다다담) -
19 리안 - 스토리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10:12"이게 그 윤 선배가 말했던 그건가."
초코과자를 입에 물고 어슬렁어슬렁 걸음을 옮긴다. 회색 슈트는 어차피 때도 잘 안타는 편이니 이 곳에서 굴러도 문제 없겠다 싶으며 천천히 귀를 기울인다. 비명소리, 스산한 바람 소리, 그리고.... 긴장감. 그는 천천히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어차피 자신이 쓸수 있는 마법의 대다수는 죄다 소리에 관련된 마법뿐이었다. 그 외에는 젬병인 상황. 그래도 할 수 있는건 해봐야 한다고 느낀건지 그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선배를 믿어봅니다. 어차피 거짓말은 전혀 하지 않으실테니."
어차피 할수 있는거라곤 소리 증폭으로다가 충격파 비스끄무리한거나 쏘는거려나? 그는 별로 긴장감이 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가만히 상황을 보았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할수 있는건 해봐야지? -
2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11:58밤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이다. 누군가는 하루를 끝마치고,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그는 전자에 속한다. 오늘은 신기하게도 편안하게 잠이 온다. 눈을 감으면 잘 수 있을 것 같은데...아. 드디어 잘 수 있는데..
비명소리가 그의 잠을 깨운다. 그는 눈을 번쩍 뜨며 천장을 응시한다. 청궁 녀석들인가, 하기엔 죽음에 가까운 비명이다. 안타깝게도 오늘도 편안한 잠은 실패다. 두통이 밀려왔다.
"어떤 썩을 새끼가."
그는 옷을 챙겨입는다. 모노클을 끼우고 지팡이가 든 로브를 걸치고 비척비척 밖으로 나선다.
"무슨 일인가?"
오, 저기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원인인가? 그러면 냅다 콘프링고를 날려도 합법이지 않을까. 그는 지팡이를 쥔다. -
21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12:10"감사합니다."
태초에, 아베의 조상인 아베노 세이메이는 음양사로써 부적과 주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아베 레이코는 아베노 세이메이의 현신이라 불리는 주술사였다. 그녀 또한 부적을 사용했으니, 아베 켄타가 할머니를 닮았다면 시련은 너끈히 통과하리라. 아베 켄타가 공손히 부적을 들었다. 비린내가 나는 부적이었으나, 구태여 재료를 묻지는 않았다.
"..."
아베 켄타는 장승이 있는 문을 나선다. 이로써 아베 켄타는 선언한다. 난 나아가노라. 미지의 세계에 내 몸을 던지노라, 고. -
2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12:46>>18 (훌쨕훌쨕...)(눈물 뚝 그쳐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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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13:38이열... 시련... 이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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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13:51" 그러니까 뭔가 있는건 맞는것 같은데.. 우와, 밀지마! 확 쳐죽여버린다! "
비명소리가 들렸다라. 흥미가 동하는 주제였다. 방에 누워서 이제부터 뭘할까- 하고 생각하던 레오는 고개를 갸웃하곤 주변이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았다. 사감들이 지팡이를 겨누고 있다. 뭐가 보이기는 하는건지, 그리고 정말 뭔가 다가오고 있는건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무엇보다 어두웠으니까. 레오는 결단력이 있고,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레오는 앞을 막고있는 학생들을 툭툭 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 비켜, 야. 비켜봐. "
지팡이를 꺼내 앞으로 겨눈 레오는 뭐라도 보여야 할 것 아니야? 하는 말을 뱉었다. 사람이라면, 그리고 적어도 생물이라면 눈 앞에 순간적으로 밝은 빛을 본다면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 없게된다. 무언가가 있다면 제압할 수 있는 약간의 시도도 되거니와 이렇게 아무것도 안 보이는것보단 낫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 Lumos - "
지팡이 끝이 빛난다. 밝은 빛이 나와 주변을 비추고 앞을 비춘다. 무언가가 있다면 그게 보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
25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8:16:10단태는 늘어지게 하품을 한번 하고, 노곤한 몸뚱이를 이리저리 꼬면서 지루함에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필요한 편지는 보냈는데 뜻하지 않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에 빠지면서 지루함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나태하게 늘어져 있는 몸뚱이가 갓 잡은 활어처럼 펄떡 튀어올랐다.
"뭐뭐뭐야? 무슨 소리야? 자기도 들었어?"
숲에서 들린 것 같다는 룸메이트의 말에, 주단태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호기심에 암적색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지팡이를 챙기고, 활어처럼 튀어올라 일어난 몸이 현궁을 빠져나와서 숲쪽으로 향하는 속도는 결코 느리지 않았다. 아- 무슨 마음인지 알겠다. 그러고 싶었기 때문이렸다. 다른 교수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사감 선생님들만이 숲과 대치하고있었다. 정확히는 숲에서 이쪽으로 곧장 다가오는 인기척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 단태는 고개를 휙! 치켜들며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숲 안을 응시했다.
"무슨 일이에요? 뭐가 진짜라는거에요? 응? 자기야- 나도 알려주라~"
첫문장은 사감 선생님을 향해, 뒷문장은 윤을 향해 던지면서도 단태는 숲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느물한 웃음과 능청스러운 어투도 그대로였다. 지팡이를 빼들어서 숲으로 겨냥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꼭 풀숲을 헤치는 소리 같네. 응.
오! 참-재-미-있-는-생각이야. 주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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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17:41예정에 없던 자유시간이 생겼다고 한들, 펠리체가 할 만한 행동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밤이니 라온에 갈 수도 없고 타 기숙사생이나 동년배들과는 친분이 없으니 만나서 노는 일도 없다. 그러니 자연히 혼자 있게 되고, 산책을 해도 혼자인 건 당연했다. 리치는 낮에 잔뜩 놀아준 덕에 방에서 자고있어서 정말, 완전하게 혼자인 상태였다.
걸을 때마다 백궁의 마크인 노리개와 지팡이의 장식이 달랑달랑 흔들린다. 어둑한 산책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하얀 그녀가 돌아다니니 후원 유령보다 섬찟할지도. 누군가는 보고 흠칫했을지도 모르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가볍게 뒷짐을 지고 걸어가는 그녀라도 그 소리에 반응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저 멀리- 학교 앞의 숲 쪽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
어차피 나와있던 김이니 가볼까, 생각하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그쪽으로 걸음을 돌린다. 휙 하고 돌아서 좀전보단 잰 걸음으로 빠르게 가는 동안 다른 학생을 본 것도 같다. 주변을 몇번 힐끔거리기만 하고 따로 말은 걸지 않는다. 그렇게 가다가 윤과 사감들을 보고 속도를 줄여 근처로 다가간다.
"윤 선배."
연회 이래 처음 보는 윤을 보고 부르며 묻는다.
"무슨 일이에요?"
다금한 사감들과 윤과 달리 그녀의 태도는 산책 중에 들린 것처럼 평온했을 것이다. 사실이었지만. -
27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8:17:57온 참치들 모두 어서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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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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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26:24네! 저쪽으로 전향할게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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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26:28>>28 헉 언니 미인...픽크루에서 빛이...! o<-<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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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Hello◆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26:36‘ 고마워. ’
리안에게 희미하게 웃으며 윤은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아베가 장승을 지나왔을 땐, 모든 사람과 같은 풍경을 발견합니다.
‘ 아, 그게...... 예전에 백궁에서 친구를 살해하고 아즈카반에 끌려갔던 마법사가 있었는데... 그 마법사가 아즈카반에서 탈옥했거든. 어머니가 말하셨으니까, 거짓이 아니야. ’
펠리체의 물음에 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숲에서 나온 사람은 어떤 마법사를 질질 끌면서 다가왔습니다. 달빛을 받은 은발에 가까운 하늘색 단발 머리칼, 왼쪽 앞머리를 땋아내린 특이한 머리, 섬뜩한 세로 동공이 담긴 적안까지. 마치, 당신들과 같은 학생이라고 말하듯 그 사람도 교복이기도 한 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허리 춤에 백궁의 상징인 새하얀 백호가 새겨진 노리개까지 착용하고 있는 걸요.
‘ 어라, 오랜만이네요. 사감 선생님. ’
낭랑한 목소리가 방문자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정말로 반가운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치맛단을 곱게 갈무리 했습니다.
‘ 아즈카반에서 진짜 탈옥했나? ’
‘ 그럼요,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사람이 친절하게 도와줬는 걸요. 별 거 아닌 이유로 아즈카반에 가는 것 만큼 억울한 건 없다고. ’
그녀는 정말로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순간, 윤을 바라보던 그녀의 눈이 부드럽게 휘었습니다.
‘ 그래서, 다시 돌아왔어요. 시간이 조금 많이 지났지만, 귀여운 후배들을 볼 겸 복수를 하려고 왔죠. ’
그녀는 오른 쪽 머리에 걸친 부네탈을 썼습니다.
‘ 네 손에 들린 그 마법사는? ’
‘ 그 분이 내려주신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기를 청소해야 하거든요. ..... 학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오러 하나가 끈질기게 따라 붙지 뭐예요. 그래서. ’
‘ 그 때처럼 죽였나? ’
‘ 네. ’
순순히 그녀는 끌고 왔던 마법사의 시체를 땅에 아무렇게나 던졌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을 바라봤습니다.
‘ 시간이 지나긴 지났나봐요. 얼굴을 아는 후배라곤, 저기 있는 붉은 머리 후배 밖에는 없네. ’
윤을 가리키며 말한 그녀는 지팡이를 사감들에게 겨누곤 주문을 외웠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똑똑히, ‘*크루시오’ 주문이 흘러나왔습니다. 사감들이 괴로운 듯 숨을 몰아쉬다가 쓰러졌습니다. 당신들을 도와 줄 성인 마법사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저주. 고문용으로 쓰이며, 대상자에게 죽기 직전의 고통을 안겨주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선생님들은 또 별 거 아닌 이유로 날 아즈카반에 다시 넣을 거잖아요? ’
‘ 그게 별 거 아닌 이유야!? ’
건이 질린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탈로 가려진 시선이, 어째 탈처럼 웃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 그럼, 후배들과 놀아볼까. *봄바르다. ’
*봄바르다: 폭파 주문.
주문이 당신들을 향해 똑바로 나아갔습니다. 막기 위해선 방어 주문인 프로테고나 프로테고 막시마를 쓰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부적을 갖고 있는 당신이라면, 태우거나 튕긴다는 이미지를 담아서 부적을 2장 날릴 수 있겠죠. 부적을 쓸 때는 조심하면서 씁시다. 한 번 쓴 부적은 다시 쓸 수 없으니까요.
그녀를 공격한다면, 다른 공격 주문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장 해제 주문인 엑스펠리아르무스를 쓰거나, 똑같은 폭파 주문인 봄바르다를 쓰거나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밧줄을 소환하는 주문인 인카라서스를 쓸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쓰더라도 당신들의 자유입니다.
확실한 건, 그녀는 당신들을 죽이려고 한다는 점이죠.
//9시까지 받아요! 일단 먹은 자리를 청소하고 올게요:) -
32 Hello◆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27:4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전향하지 말아요 돌아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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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30:46앗..잠시 잠수좀 탈게요...급한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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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31:07다녀오세요 발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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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31:56벨쨩 다녀오십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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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35:24나도 전향할까...! 다들 안녕히 계세요! 아베는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아님)
벨주 다녀오세용 -
37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37:12(다른 사람들이 어떤 마법을 쓰는지 보고 쓰려고 맞춰서 쓰려는 자의 숨죽인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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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37:48다들 전향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마법사 매우 무시무시한 마법사라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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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40:08>>37 꼭 맞추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 레스 하단에 다이스 굴려주셔야 합니다!!!
.dice 1 2.
1. 명중
2. 빗나감
아베는 이 다이스를 써주세요!
.dice 1 2.
1. 명중
2. 빗나감
1일 시- .dice 1 10. (높을수록 크리티컬이예요!) -
40 리안 - 스토리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41:23허?
그는 천천히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방어 마법 좀 많이 배워둘껄 그랬네. 이거 어쩌지? 그는 잠시간 힘없이 웃은뒤 그대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되려나 공부좀 열심히 할 껄 그랬는데..... 그래도 뭐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기로 했잖아? 그순간 그의 시선으로 돌맹이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함 해보자 그래....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돌맹이를 들어올린 다음 지팡이를 휘두르며 말했다.
"잉고르지오(Engorgio)"
다행히도 성공 했다는 것일까. 순식간에 돌맹이가 몸집을 키우며 사람 두명분의 크기가 되었고,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한번 지팡이를 휘두르며 크게 외쳤다.
"에바테 스타툼(Everte statum)!"
이거 맞지? 분명 수업시간에는 이게 내가 지정한 물건을 날리는거라고 들었는데!! 충분히 바위가 폭팔을 막아주며 그녀에게 날아가길 빌며 그는 이를 꽉 깨물었다. -
41 리안 - 스토리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42:03>>40
.dice 1 2. = 2
1. 명중
2. 빗나감
//다이스를 빼무겄당! -
42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42:18"나이 드시고 교복 입고 돌아다니는 것 만큼 추한 게 없는데, 추하시네요."
"오랜만입니다, 선배. 빵 들어가시더니 고생하셨나봐요. 피부 상하셨네요?" 누가 아베가 얌전하다고 합니까. 아베 켄타가 이렇게 지옥의 주둥아리인데. 차라리 크루시오를 맞아도 자신이 먼저 맞자는 심경으로, 아베는 지옥에서 올라온 입에 시동을 겁니다.
"프로테고 호리빌리스."
인원이 제법 되었기에, 아베 켄타는 지팡이를 휘둘러 막으려고 합니다.
(*프로테고 호리빌리스: 광역 방어마법) -
43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42:24다녀왔어요. 우와. 발렌이가...
기뻐하겠네요.....(시체 봄..) -
44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42:31억! 감씨 가문의 나빗양이 저에게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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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42:31>>39 킹치만 다같이 공격마법 썼다가 (혹은 방어마법 썼다가) 못 막거나 못 때리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되는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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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8:43:41오고가는 이야기들을 고개를 기울여서 듣던 단태는 지팡이를 겨눈 채, 다른 손으로 턱을 문질렀다. 그러고보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 아즈카반에서 탈옥? 거기가 탈옥이 가능한 곳이였나? 한참을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단태의 시선에 숲에서 나오는 사람이 잡힌 건 오래 지나지 않아서였다. 단태는 턱을 문질거리던 손을 내리고 허리께에 올리며-
"나 지금 잠깐 뇌가 정지한 것 같은데? 세상에 너~~무 예쁜 사람이 나와서 말이야. 자기. 안녕?"
자기 되게 예쁘다! 그런 소리 많이 듣지? 응? 하는 헛소리를 재잘거리기 시작했다. 전혀 긴장감이 없다가 사감 선생님들이 쓰러지고 나서야 단태가 느물스러운 웃음을 잠시 거뒀다.
"자기야~ 이건 좀 원하던 상황이 아닌데~ 대화를 해볼 생각은 없는걸까? 놀다가 그 예쁜 얼굴에 생채기라도 나면 엄~청 슬플 것 같단 말이야.."
네 적에게는 무자비하게 굴어라. 능청맞게 목소리를 흘리며 단태는 샐쭉히, 가늘게 뜬 암적색 눈으로 여학생을 바라보다가 폭파주문에 앞으로 성큼- 걸음을 내딛고 지팡이를 휘둘렀다.
"안다치게 조심해? 달링."
폭파 주문에, "봄바르다." 같은 주문을 외며 상쇄시키려는 생각인가. 내딛은 그 한발이 시작이였다. 주단태는 그 걸음을 시작으로 앞으로 걸어가려는 생각인 모양이다. -
47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43:59.dice 1 2. = 2
1. 명중
2. 빗나감
앗 다이스 안 굴렸다! 굴릴게! -
48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44:46이야! 다들 감씨 가문의 나빗양이랑 사귀나봐요!!! 이런 팜 파탈....
..... ㅠㅠ -
49 Hello◆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44:53발렌주 어서와요!
-
50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8:44:58>>46 ((다이스 잊었다))((이마 탁))
.dice 1 2. = 2 -
51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8:45:10집이다.. 갱신! 이벤트 이미 시작했구나.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괜찮을까? :)
-
52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45:20빗나갔다...!
어... 레주 아베도 다이스 똑같은데...? -
53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46:27미안해 단태주도 저 언니한테 사랑에 빠졌어 혼인신고 하러 갈거야((뒤늦은 뒷북))
콩
콩
콩
..........((이마 탁)) -
54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46:45"아, 그 사람."
윤의 설명에 그녀는 알고 있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그야 얘기는 들었으니까 알고 있었다. 그런 학생이 있었다라는 사실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선배가 아즈카반에서 탈출해 여기로 왔다, 라. 지금 이 순간 하나는 더 알게 되었다. 그 학생의 성별이 여성이며 어떤 얼굴 어떤 모습인지. 지금, 눈 앞에 나타났으니까.
"......"
사감들과는 구면인듯 대화를 나누는 그녀를 보며 그녀- 펠리체는 가벼운 손짓으로 지팡이를 뽑았다. 그녀가 시체를 내던지고 사감들을 쓰러뜨리는 것도 말없이 보았다. 백궁의 사감을 비롯해 다른 사감들에게 어떤 감정도 없지만 그렇다고 호감이 있던 것도 아니니 도와주지 않을 뿐이다. 쓰러진 사감들을 둔 채로 지팡이를 들어 앞을 겨눈다.
"엑스펠리아르무스."
주위에 모인 사람들 중 누군가 프로테고를 썼고, 누군가는 맞대응을 했으니 같은 걸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녀의 무장을 해제시키려 한다. 펠리체의 하얀 손이 가볍게 지팡이를 휘두르고 마법이 쏘아졌다.
.dice 1 2. = 1
1. 명중
2. 빗나감 -
55 Hello◆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46:50>>52 이 부분이 아베 전용 다이스예요! 되도록 부적을 사용해주세요!
.dice 1 2.
1. 명중
2. 빗나감
1일 시- .dice 1 10. (높을수록 크리티컬이예요!)
>>51 네 참가 가능합니다:)! -
56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47:10다 빗나가네 세상에...
-
57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47:20온 참치들 모두 어서와~~
-
58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47:22...? 이렇게 된 이상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아아앗!!!!!!!!!
-
59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47:33오 드디어 감나빗 양의 구애를 거절하신 분이 나왔어요!!
-
60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8:48:04>>55 알았어 다음 턴부턴 부적 사용할게!
펠리체 맞았다!!!! 펠리체가 우리의 희망이야!!!!(급기야) -
61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48:09지금 빨리 반응을 써도..되겠죠?
-
62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49:12펠리체 그녀는 신이야!!
9시까지라고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D -
63 Hello◆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49:13오 펠리체!!!
>>61 네 9시 전까지만 올리시면 됩니다!:) -
64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8:52:06>>55 그럼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 그동안 간단히 이벤트 상황 좀 읽어봐야겠다.
다들 안녕! 첼이가 마법 명중시켰구나. 최고다~! (야광봉 흔들) -
6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52:48첼 그녀는 신이야!
-
66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53:15근데 감나빗양 대단하네오
그 짧은 순간에 몇명을 매혹시킨거지....!! -
67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54:10(부끄러움)(쥐구멍 찾는 중)
-
6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54:16앞으로 다이스에게 절이라도 올리고 반응해야될 판인데....:0
-
69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54:55>>66 감나빗양 전용 매혹 스킬이라도 가지고 있는 거 아냐?!
>>67 (들어서)(심바!) -
70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8:55:04>>68 감나빗 양한테 거절의 편지라도 써봅시다 ㅠ
-
7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55:29다이스에서 좋은 거가 나오길 바라신다면!!!!!!!!
다이스를 협박하세요:) 좋은 게 나올지도 몰라요!(?) -
72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55:53>>69 심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어버렸어 분하다~~~~~~~~
-
7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56:08다이스님을 협박해선 안돼...! 그러다 노하신다구...!
-
74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56:25" 아즈카반? "
그 감옥을 말하는건가? 레오는 지팡이 끝에서 나오는 빛으로 어렴풋이 보이는 상대를 확인했다. '크루시오' 라는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들었고 사감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뭔가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지만 레오는 그다지 주의깊게 듣지 않았다. 어쨌든 이 자리까지 나온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고 상황이 그리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딱 봐도 알 수 있었으니까. 후배들과 놀아볼까, 라는 말. 그 뒤의 것은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분명한건 뭔가 주문이었다는 것이다.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 Nox. "
*루모스의 반대 주문으로 루모스로 밝힌 빛을 끌 때 사용된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지팡이의 불빛을 끄는 것이었다.
" 네가 먼저 시작한거다? 오케이. 야! 너 이리와. 쳐죽여줄게! 네뷸러스! "
*안개를 뿜어내는 주문.
어중간한 방어마법으로 막아내느니 시야를 막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라는게 레오의 생각이었다.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 이건 이제 정당방위지. 상대방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주문을 사용했다. 그렇다는건 이쪽에서도 가릴게 없다는 것이지. 안개가 퍼져나가고 시야를 막았다. 시야가 막히는건 레오 자신도 마찬가지였지만 어디에 있는지 대충 파악은 해두었다. 천천히 안개가 걷혀나가기 시작했다. 시야가 돌아오기 전에 뭐든 해야해. 안개속에서 대충 봐둔 위치. 정확하게 쓰려면 어쩔 수 없이 가까이 붙어야만한다. 레오는 달려나갔다. 안개속에서, 그녀가 있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안개를 뚫고 나왔을때는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 봄바르다! "
.dice 1 2. = 2
1. 명중
2. 감나빗! -
75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56:40그는 여성이 아닌 시체에 시선을 꽂았다. 아즈카반에서 탈옥했다는 흥미로운 일에도, 그 철옹성에서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로지 시체에 시선이 뺏긴 것이다. 오! 오, 세상에.
"세상에! 싱싱하군. 상태가 아주 좋아. 눈물겹군."
드물게 달뜬 얼굴로 그가 손가락을 배배 꼰다. 완벽하다! 저 시체를 닦고, 옷을 입히고! 끝내 마지막 인사까지! 맙소사! 상상만 해도 기쁘군. 땅에 던지는 모습에 바로 얼굴이 차게 식었지만.
"망자에 대한 예우가 없군 그래. 그 자인지 뭔지 하는 자도 성정이 어떤지 뻔하겠어."
그는 시체를 향해 걸어가려 하며 지팡이를 겨눴다. 봄바르다고 뭐고 시체가 중요하지 않나! 이 시체가 조금이라도 불타면 아주 눈물이 날 것이다. 물론 비유적인 의미다. 그가 눈물을 쏟을 리가.
"프로테고 막시마."
.dice 1 2. = 1 -
76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56:52거절의 편지ㅋㅋㅋㅋㅋㅋ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같은 거 쓰면 되나(??)
>>71 (((((솔깃))))) -
7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57:05심바!!
-
78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8:57:16네~! 캐입해서 뛰쳐나갔는데 감나빗~!
-
7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8:57:35발렌타인도 명중했네요!
-
8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8:57:43벨 그는 신이야!!!!(2차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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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8:57:56레오도 매혹당했어!!!(벨도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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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8:58:32이 매드 장의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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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8:58:51휴 벨 덕분에 살은 안 내줘도 되겠군! 벨 선배 최고!!! 담에 보면 깍듯이 인사할게!!!
-
84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01:42심바가 되었어요! 😊 (번쩍!) 던지지만 말아주세요...😳
그리고 예쁜 언니가 있는데 왜 눈길을 못주니, 이 눈새야! -
85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9:01:48벨도 마법 명중! 멋지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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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02:18그 매드장의사 같은 면이 벨의 매력:p
>>83 같이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9:04:39제일 앞에 뛰쳐나가고 감나빗 떴으니까 이제 목 씻고 기다리면 되는검까 :D
예쁜언니한테 와장창이라면 .. 나쁘지 않은 죽음이야 .. ! -
88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04:57오늘도 지코쿠~ 외치면서,, 등장......... o<-<
-
89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05:15아냐아냐아냐 레오주 레스주 데플 없어! 레오 죽음 멈춰!
-
9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05:27아(빠)베 울어 레오야ㅋㅋㅋㅋㅋ그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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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05:55엘로프주 하이! 다음 턴부터 함께하자!(옆자리 팡팡!)
-
92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06:52아(빠)베는... 오늘도 위장이 살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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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07:12엘롭주 어스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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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9:07:23엘롶주 안녕!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
목 씻고 기다린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멈춰..! -
95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08:37레오는 죄많은 남자군요!!
저기 어여쁜 누님 + 감나빗양 에게 사랑 받는 남자라니!(아님) -
96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08:50다들 안녕~~~~~~~ 일단 시작부터 엄청 큰일이 났구나 :0
-
9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08:51렝이는 안돼요! ㅠㅠ
엘로프주 어서오세요! -
98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09:52우왓...술이 독해요...잠시만요..핑핑 돌았네요 ㅋㅋ ㅠㅠ
그래도 마지막 잔이었으니까요! 네. 🙄 -
99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9:10:07레오 남자아이가 돼버렷서요 :D..!
우리 레오 안그래 보여도 여자아이..랍니다..! -
10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10:17엘로프주 어서오세요! 참가 하실 건가요?:)
-
101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10:38>>99 아 그렇네요
그럼 백합인건가ㅇ....(저놈을 매달아라!) -
102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10:47아니 벨주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는겨! 얼른 깨고 와!!!((등짝 찰싹))
-
10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11:40벨주 어서 깨고 와!!!ㅋㅋㅋㅋㅋㅋ
>>101 (조심히 리안주 매닮) -
104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11:51아야! 아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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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9:12:09세상에. 벨주 괜찮아..? 마지막 잔이었으니까, 술기운 조금이라도 날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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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12:22>>100 (진짜진짜 열렬한 오케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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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버니 선배는 노빠꾸 선배입니다.◆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12:26리안, 아베, 단테의 주문이 모두 빗나갔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웃고 있는 탈의 모습이, 정말로 웃는 것 같은 괴이함을 자아냈습니다.
‘ 어머나, 반하면 안 되는데. ’
단태의 말에 그녀는 재미있다는 것처럼 지팡이를 가볍게 흔들었습니다.
‘ 버니.... ’
‘ 네, 선생님 ’
리가 피를 토하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예의 바르게 버니가 대답했고 그 순간, 펠리체의 주문이 명중한 건지 버니의 지팡이를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 ........ ’
버니가 떨어진 지팡이를 보곤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 아씨오, 지팡이. ’
곧이어, 안개가 닥쳐오자 그녀는 미간을 확 찌푸렸습니다. 봄바르다 주문을 간신히 피한 그녀는 자신이 날린 봄바르다 주문이 프로테고 막시마에 막혔다는 걸 깨닫고 이를 뿌득 갈았습니다.
‘ 그 분을 모욕하지 마.....! 날 이해하신 유일한 분이니까. ’
이를 부득부득 갈던 버니가 지팡이를 발렌타인에게 겨눴습니다.
‘ 너부터 좀 조용히 하는 게 좋겠어. 인카라서스. ’
밧줄이 발렌타인을 향해 곧장 날아갑니다. 밧줄을 자르기 위해서는 절단 주문인 디핀도가 있을 것입니다.
‘ 정말이지, 별 거 아닌 이유로 아즈카반으로 끌려간 내 심정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 분이 아니었다면, 영원히 아즈카반에서 썩어야 했을지도 몰라. 후배들이라면 날 이해할지도 모르겠네. 그렇지? ’
사감들에게 크루시오 주문을 한 번 더 날린 그녀는 괴로워하는 사감들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사소한 버릇이야. 그게 살인으로까지 번진 거니까. 그 때는 정말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어. 표준 마법사 시험이 다가오고 있어서 굉장히 날카로운 상태였지. 그런데, 룸메이트인 메이가 계속 양피지와 종이를 바스락바스락 넘기고 구기는 거야. 그래서 난 경고했어. 한 번만 더, 종이로 장난치면 가만 안 둬. 라고. 그런데도 또 하잖아. ’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던 그녀는 지팡이를 쥔 채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 그래서 지팡이로 경고를 했지. 목에 섹튬셈프라 두 방과 아브라케다브라 1방을 날렸어. ’
어딘가 후련한 목소리로 버니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밝은 웃음 소리를 냈습니다.
‘ 그런데 사감 선생님들은 모두 내 잘못이라고 하잖아. 이게 얼마나 억울해? 그렇지? ’
그녀는 미쳤습니다. 확실하게 미쳤습니다.
//9시 40분까지 받을게요! -
108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9:12:38>>101 >>103
(매달린 리안주를 쿡쿡 찌름)(간지럽힘) -
109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13:24찬물을 벌컥벌컥 마셨으니까요! 🥛
-
110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9:14:44육탄전이.. 상당히.. 마렵다...!
-
11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15:23육탄전할까...? 육탄전 각인가...?
-
11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15:48육탄전 해도 돼요:)
-
113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16:39.dice 1 2. = 2
1. 털어
2. 참아 -
114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9:18:03오? 육탄전도 다이스 굴리면 돼?
-
115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18:42네 그렇습니다:)
-
116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19:46땃쥐 잠깐 한턴 패스할게...!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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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20:36네 다녀오세요:)!
-
118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9:21:54으악 늦었다..! 😭😭 종료 임박일까요..?
-
119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22:38"오, 이해한 사람이 그 혼자 뿐인가? 그러면 둘 다 똑같단 소리지. 칭찬일세! 자네와 그가 같다는 사실이 싫은가? 머리를 굴려서, 잘 생각해보게. 그와, 자네가, 같다니까? 영광 아닌가? 유일신의 곁에 다가갈 수 있는 동등한 존재 말이야!"
그는 시체를 품에 안으며 한쪽 입매를 비뚜름하게 올린다. 듣기 좋은 번지르르한 칭찬 같다.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나 당신이나 같은 머저리가 아닌가 하는 뜻이다. 과연 그걸 눈치챌 지는 모르지만.
"디핀도."
그는 지팡이를 겨눈다. 혹 묶인다 해도 시체를 꽉 끌어안았기 때문에 글쎄...보기 좋은 광경은 아닐 것이다 묶이지 않는다고 해도.
"오, 시험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그는 참을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 그는 눈을 또르륵 굴렸다. 근데 왜 우리에겐 살인 저주를 쓰지 않지?
.dice 1 2. = 1
-
120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23:01이름이요, 이름!
벨이 입을 털어요...🤐 -
121 리안 - 스토리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23:18"얼굴 이쁘면 성격이 뭐라더니."
그 순간 그리 중얼거리던 그가 뭔가 깨달은 그가 히죽 웃어보인다. 오호 그렇다 이거지? 이미 해답은 니가 다 말해줬구만? 최소한 모든 어그로는 나한테 다 끌어줄수 있겠어? 뭐 괜찮아. 이미 목숨따위는 없는지 오래.
"아 오늘 방송 펑크나겠다. 소노루스(Sonorus)."
목소리를 키우는 마법을 어째서 자신에게 거는 것일까.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재차 목소리를 한번 더 키웠다.
"소노루스(Sonorus), 자 일발 장전."
그리고 그는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다.
"야, 이 성격 개차반인 년아! 사람 모가지 따놓고 잠이 오더냐!! 니가 그러니까 아즈카반에 갔지! 가서 잠이나 한숨 더자!! 아니!! 잠 자면 내가 더 깨워주마!! 옥쟁반 굴러가는 목소리 들으니 기분 좋지? 앙?!"
.dice 1 2. = 1
1. 어그로 성공!
2. 쟤가 잠이 들깼나....
//어그로 온! -
12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24:10휘영주 어서와요!! 다음턴부터 참가해주세요:)
-
123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9:24:39넵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
124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9:24:43오래된 지팡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 널 버린 내 잘못이지. 넌 잘못이 없다. 아베는 부적을 들었다. 새로운 친구를 활용할 차례였다.
"자기 합리화하는 꼴을 보아하니 널 이해하는 사람 수준도 볼만하다. 그치? 유유상종이라잖아."
리가 피를 토하는 꼴을 본 아베가 곱게 웃었다. 존댓말따윈 때려친지 오래다. 널부러져 고통받는 사감 선생님들은 무슨 죄지? 그 작은 죄로 목숨을 잃었다고? 아베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베는 부적을 사용한다. 다시 지팡이를 빼앗아 부러트리기 위해서다.
.dice 1 2. = 2
1 명중 2 감나비
.dice 1 10. = 8 숫자가 높을수록 크리티컬 -
125 서 주양 (vHt3gGHIWw) 2021. 6. 19. 오후 9:27:01답지 않게 상황을 조용히 관음하던 주양. 상대의 말에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미쳤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적지 않았지만 오늘 그 선택을 조금은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게 찐 광기지. 이게 진짜지.
"우와. 진짜 개쩔어. 선배님, 화끈하네?"
이어진 것은 비웃음과 비꼼이었다. 주양의 시선에, 금지된 살인 마법을 써놓고 억울하다는 말을 늘어놓으며 동정표를 구하는 저 선배의 모습은 심히 추잡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마법이 아니라 차라리 몇대 줘팬다는 훨씬 훌륭하고 완벽한 선택지가 있었을텐데. 뭐. 지난 일은 상관없다. 지금은 우리 존경하는 사감님들을 괴롭히는 저 선배를 막아야지. 머리를 한데 묶으며, 지팡이를 들고 상큼하게 웃었다.
"선배. 내기할래? 선배가 또 아즈카반으로 끌려가 썩는다는데 내 패밀리어인 청이를 걸게!"
저 정도의 사람이라면 한번 겨뤄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당당하게 이겨내고 승전보를 울리며, 몇달동안은 자신의 무용담을 떠들어댈수 있는 기회를 주양이 그냥 놓칠 리 없었다.
"자. 다들 비켜! 휩쓸려도 모른다~! 봄바르다!"
먼저 봄바르다를 썼으니. 조금 지난 시점이라도 같은 마법으로 돌려주는게 인지상정. 지팡이를 휘둘러 그 끝을 버니에게 향하게 했다.
.dice 1 2. = 2 -
12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27:38숫자가 높게 나왔는데.... 빗나감................(우럭)
-
12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28:24숫자는 높은데!!!!! 다이스 너!!!!!!!!
-
128 리안주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29:51감나빗양이 또 이곳저곳에 추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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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9:30:02" 피해? 피해?? 야! 야!!! 너 이리와!! 지금 시비거는거잖아. 그렇지? 드루와 쳐죽여줄게!! "
레오는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분을 삭혔다. 일단 거리를 벌려야해. 그래도 몇 가지 알아낸 것은 있었다. 안개로 눈을 가렸을때 확실히 행동이 굼떠지고 앞을 보지 못했다. 해볼만할지도 몰라. 자신있는 분야라면 몸으로 들이받는 것이지만 지팡이가 손에 있을때에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자신있는 마법이라면 변신술과 변신마법이었지만 지금은 그런걸 사용할때가 아니지. 레오는 퉤, 하고 바닥에 침을 뱉었다.
" 너도 지금 나 엄청 스트레스 받게 하고있는거알지? 쳐죽여버려도 합법이다- 이거인거 알지?? 그치?? "
자신있어서 혼자 들어왔다는것 같은데. 레오는 중얼중얼하면서 지팡이를 꽉 쥐었다. 이 정도 거리에서 피했다는건 더 가까이 가야한다는 뜻이겠지. 상관없었다. 가까이 붙어서 싸우는것은 레오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부분이었으니까. 주먹을 맞대고 상대방의 숨이 느껴질 거리에서 싸우는 것은 자신있는 분야였으니까.
" 네뷸러스 "
*안개를 뿜어내는 주문.
다시 안개가 뿜어져나온다. 레오는 한 번더 시야를 가렸다. 딱히 싸우고 싶다던가, 어떻게든 이겨야한다던가, 뒤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다만 지금은 싸워야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뿐. 여기서 막지 않는다면 나중에 위험해질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안개가 흩어지기 전에 레오는 다시 앞으로 달려나갔다. 촉촉한 안개가 피부를 타고 흐려지는게 느껴진다. 달리고 또 달려서 상대방-버니라고 불리던-의 앞에 도착해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고 레오는 이히히히, 하고 씨익 웃었다.
" 얘기했지? 기억안난다면 다시 말해줄게. 이리와, 쳐죽여줄테니까!!! 인센디오! "
*화염을 발사하여 공격하는 마법
.dice 1 2. = 1
1 명중
2 !감나빗 -
130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9:31:23왔노라! 보았노라! 엉덩이를 걷어차주었노라!
-
131 리안주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34:05>>130 어그로 끈 보람이 생기는 다이스들이군요 으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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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36:08와아!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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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37:09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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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9:37:14펠리체의 공격이 명중하고, 누가 썼는지 모를 보호막으로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그녀가 태세를 다시 갖추는게 너무 빨랐다. 지팡이를 떨어뜨리자마자 아씨오로 들고 누군가에게 구속을 날리는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임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래서 펠리체는 조용히 지팡이를 허리춤 깊숙히 꽂아넣었다. 지팡이를 거두고 빈 손을 내린 채 그녀를 향해 말했다.
"이해합니다. 버니 선배님."
라고.
주변에서 듣기에 황당한 소리였겠지만 펠리체는 아랑곳않고 말을 이어갔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그런 방해를 받으면 참을 수 없죠. 당연해요. 저 역시 남매들의 성화에 휩쓸려 낭패를 본게 한두번이 아니라 아주 잘 이해해요. 친절하게 경고까지 해줬는데도 계속 그랬다면 못 참는게 인지상정이에요. 그럼요."
펠리체는 빈 두 손을 강조하듯 내보이며 느긋한 걸음으로 그녀를 향해 한발 두발 다가간다. 멀어지는 뒤쪽에서 누가 마법을 쓰고 뭔가를 한 것도 같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천천히, 산책이라도 나가듯 그녀와 거리를 좁히며 말한다.
"선배님이 그런 행동을 하기 전에 사감님이 조치를 취해줬어야 했어요. 그랬으면 선배님이 그런 시시한 이유로 무의미한 저주 같은 걸 쓸 일도 없었을테죠. 그럼 선배님은 지금도 저희와 함께 여기 있거나 혹은 자랑스러운 선배님으로써 존경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거리를 어디까지 좁힐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펠리체는 가능한 가까이 가려 했을 것이다. 무방비함을 전면에 내보이며, 뒤를 단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다가, 뛰어들 수 있을만한 거리까지 갔을 쯤-
"그렇지 못 해서 정말 하나도 안 아쉬워요. 선배님."
담담히 말하고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그녀의 복부에 니킥을 날렸다. 어디까지나 그런 행동을 취했을 뿐 맞았을지는 별개지만.
.dice 1 2. = 2
1. 명중
2. 빗나감 -
135 엘로프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38:13"당신 잘못 맞네요. 화가 난다고 사람을 함부로 해치면 안 된다는 상식 정도는 어린애도 알아요."
그로서는, 아니,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투성이다. 어둠 속에서 터져나간 폭발이 약진처럼 땅울림을 하며 공기를 가열한다. 한 치 앞의 상황조차 알 수 없는 난전 속에서, 그는 목소리를 쫓아 살인자를 어긋난 시선으로 마주보았다.
이런 상황은 정말로 곤란한데. 태연스레 말하는 낯 뒤로는 아찔한 위기감이 속을 맴돈다. 제 처지로는 날아오는 공격을 피하지도, 여러 인원이 얽힌 가운데 아무 곳으로나 공격을 가할 수도 없다. 마땅한 대응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방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만을 골라 꺼내는 것은 그나마 주의를 돌려놓기 위한 일, 할 수 있는 차선이라도 행하기 위해서다.
"당신같은 사회부적응자를 받아준 그 인간 꼴도 알만하네요. 분노조절 못 하는 유치한 인간이 무엇에 도움이 된다는 건진 몰라도, 그 작자도 당신처럼 저속한 짓이나 하지 않겠어요, 프로테고."
이야기를 끊으며 그가 자연스레 주문을 이어 말했다. 비단 상대의 공격에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군 쪽에서 터져나오는 주문의 여파도 막기 위함이다. 주변은 그의 흐릿한 시야로도 인식될 만한 과도한 양의 빛살로 가득했다. 얘들아, 너희 언제부터 이렇게 싸움을 잘했니…?
.dice 1 2. = 1 -
136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9:39:02ㅎ 이래야 다이스지! 레오 멋있따!!! 최고야!!!!!!!
-
137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39:37딱히 공격을 날리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에도 무리가 있는 관계로 입만 털기로 한 김엘롶씨... 싸우는 건 다른 애들을 믿고 있을테니까요 얘들아 잘한다~~~
-
138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39:40얘들아 멋있다!!!!!(깃발 흔들기 담당!)
-
139 리안주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44:29>>137 똑같네오!
방송인이니 입털기로 어그로 온! -
14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47:54‘ .......... ’
리안의 말에 버니가 미간을 확 찌푸렸습니다. 그녀는 부적을 피하고 주문들을 피했다. 그러다, 주양의 인센디오를 맞곤 ‘꺅’ 하고 소리를 한 번 질렀다.
‘ 날 이해하는 후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야. ’
주인님이 이래서 여기에.....
버니는 펠리체의 공격을 피했다.
‘ 주인님은 적당히 봐주라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어 보인다. 너희들. ’
주인님의 말을 전달해 준 이매는 분명 그렇게 말했죠. 버니가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지팡이를 당신들 중 한 명에게로 겨눴습니다.
‘ 모처럼이니까 방해하지 말아줄래? ’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온 주문은 금지된 저주였습니다.
‘ 크루시오 ’
.dice 1 9. = 2-해당 캐릭터 1턴 행동 불능
1. 펠리체
2. 주양
3. 아베
4. 엘로프
5. 단태
6. 리안
7. 레오
8. 발렌타인
9. 휘영
//10시 20분까지 받을게요! -
14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48:32주양아아악!!!!!!!!!!
-
14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48:41........ 버니의 복수......?(흐릿)
-
14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48:59도와주러 와? .dice 1 10000. = 873-홀 응
-
14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49:08이럴 줄 알았지......(흐ㅡ릿)
-
14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49:44누가? (두근두근) 이왕이면 우리 사감샘이셨으면 좋겠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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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9:49:51아이고 우리 조카야ㅏㅏㅏㅏㅏㅏㅏ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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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50:17??? 왜 귀환하자마자 주양이가 위험한거지....?
-
14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51:01>>145 (시선회피)(무기: (먼산
.dice 1 10000. = 2608-저주 사용? 짝 응
이거 홀 나올 것 같아요:3 -
14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51:18빗나갔구먼유... :3
캐릭터들아 미안하다아악!~!!!!!!!!!!!!!!!! -
15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52:19다음턴에 재참가 가능할까 캡틴?:q
-
15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52:32네[ 가능해요!
-
152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53:01아니 사감선생님 무슨 일이야(흐릿...)
저주 사용한다고? 누가? 아니 주양아 내 조카(오열) -
153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54:31>>151 오케이....갑자기 잠깐 심부름 다녀오게 된 이 분노...원기옥으로 답하겠어.....
-
154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9:54:47아이고 주양ㅇㅏ 복수!!!!!!!!!!!🔥🔥
-
155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9:55:06응? 하나 쓰자마자? 이걸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도와주러 오려나. 기대되는걸! :)
맞다 그리고 캡틴! 인샌디오는 주양이가 아니라 레오가 쓴 거야..! (소곤소곤) -
15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9:56:11아앗 제가 잘못 봤...(동공지진) 으아악 미안합니다아악!!!!
-
15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9:56:20주양아!!!!
누가..와요? 저주를 사용하면...메구의 추종자는 아니죠..?😱 -
158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9:57:23기세 좋게 내지른 니킥을 피하는 그녀를 보며 펠리체는 빠르게 상황판단을 했다. 같은 체술로 반격당하지 않게 반보 물러나 자세를 다잡는다. 누군가 날린 공격을 맞고 비명을 지르거나 짜증을 내는 모습은 보통 여자애 같지만 가차없이 누군가에게 저주를 날리는 모습이 절대 보통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있었다.
"이해받고 싶었나요? 가장 이해시켜야 할 상대를 죽여놓고 다른 누군가가 이해해주길 바라다니. 모순적이시네요. 선배님."
그녀가 다른 누구를 공격하든 펠리체는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맨손인 것이 아쉽다고 생각하며, 물렀던 몸을 다시 빠르게 움직여 거리를 좁힌다.
"네, 모처럼이니까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사람을 상대로 주먹을 쓰는 건 금지랬는데 덕분에 기회가 생겼거든요."
그녀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단단히 쥔 주먹을 밑에서 위로 올려친다. 힘조절이나 손대중 같은 친절함은 일절 없이, 정성껏 온 힘을 다해 그녀의 턱을 날려버리려 했다.
.dice 1 2. = 1 -
159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57:55헐
헐
펠리체 멋져...... -
160 리안 - 스토리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57:56"소노루스(Sonorus)!"
그가 한번더 목소리를 키운다. 이렇게 된 이상 신경 거슬리는 말만 잔뜩 해서 계속 어그로나 끌겠다는 것일까. 아마 그녀의 성격상 계쏙 거슬리게 한다면 공격의 타겟은 자신으로 고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만 한다면 분명 빈틈이 분명 생기리라....
"네 낯짝 두꺼운걸 보아하니 니 주인 면상 피부도 두껍겠네! 왜 아주 그냥 철판 대신 고기 굽는 용도로 써먹어도 되겠어!! 두다리 쭉 펴고 잘 공간은 있냐고 물어봐라! 애시당초 없으니까 이런 쫌팽이 같은 짓꺼리나 하고 앉아 있겠지!! 앙?! 틀렸냐?!"
그순간 저 너머로 누군가에게 저주를 날리는 걸 보고 그는 이를 꽉 깨물었다. 대상이 차라리 자신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지금의 상호아을 보니 절대로 자신이 대상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 상황이 열뻗힌 걸까? 그는 그대로 서슴없이 폭언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얼씨구?! 왜!! 답을 못하니까 지팡이질이나 하는게 자랑이냐?! 니 주인은 분명히 개인게 분명하겠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계속 쫌팽이 같이 니들보다 한참 새파란 후배들에게 욕이나 들어먹는거겠지!!! 열받냐? 그러면 내 목구멍을 틀어막아보시던지!"
.dice 1 2. = 2
1. 어그로가 폭팔중입니다.
2. 강도가 더 약했다 데스.....
//어그로 강도 좀 높여봅니다... 반응이 없네요 -
161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9:58:22바로 옆에 있었다. 차라리 내가 맞았다면. 내가 감쌀 수 있었다면. 아베의 손이 덜덜 떨렸다. 그렇지만 자책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아베는 주먹을 꽉 쥐었다. 저 사람이 지팡이를 놓을 수 있게 해줘. 부탁이야.
.dice 1 2. = 2
.dice 1 10. = 10 -
162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9:58:38..... 어째서 말하는건 더 심해졌는데 강도는 약해진거죠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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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9:58:59에라잇!(부적 찢어버림!)
-
164 백휘영 (x9zLP/.6Tc) 2021. 6. 19. 오후 9:59:06관심도 없는 소리만 줄줄 늘어놓으며 다짜고짜 공격하는 사람이 달가울 확률은? 세상에 ‘절대로’라는 건 없다지만, 이건 절대 0%다. 게다가 공격의 대상이 아는 사람, 심지어 꽤 가까운 사이라면 호감도는 0을 지나 그 아래로 곤두박질치기 마련이다.
“나쁜 짓 한 사람들은 꼭 혀가 길더라. 그래봐야 아무도 안 들어주는 거 입만 아프게.”
휘영이 서늘하게 웃고선 지팡이를 겨눴다.
“레라시오.”
*불꽃을 뿜는 주문
.dice 1 2. = 2 -
165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9:59:45처절하게 빗나가버린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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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9:59:47((콩을 준 다갓을 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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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00:10빗나감의 은총을 제대로 받고 있는 부적.........(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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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00:39(다갓을 때리자!!)
레주 미안한데 명중 2로 바꾸면 안될까???? 8분의 1의 확률이 되어버리네?????? -
16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02:34오늘 이벤트 끝나면......
바꾸는 것을 고려해보겠습니다.......(흐릿) -
170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0:02:37턱이 나가면 주문을 못 외우겠지 이것아ㅏㅏㅏㅏㅏㅏㅏㅏ!!!!!!!(무영창 하면 어쩌게)(아.)
-
17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03:18첼 멋져어어ㅓㅓㅓㅓㅓ!!!!!
아(빠)베 운다. 그리고 나도 울었다. -
172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0:05:20" 그렇지! "
보기좋게 제대로 들어갔다. 레오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띄고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축하했다. 아니, 축하하려했다. 귓가에 슥- 하고 울린 소리. '크루시오' 레오는 눈이 동그래졌다. 살면서 저 주문을 들을 날이 있을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으니까. 용서받지 못할 저주. 그럼 대상은? 레오는 앞으로 달려나가다 말고 뒤를 돌았다. 아니, 왜.
" 주.. "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 고통스러워 하는게 눈에 보였다. 레오는 그제서야 투지가 제대로 불타올랐다. 호승심이 불타오르고 분노와 화가 타올랐다. 그러니까, 지금, 크루시오를, 내, 친구한테. 때려도 내가 때리고 싸워도 내가 싸워야할 내 상대한테. 그나마 나랑 대적해볼 만한 사람한테 네가, 지금.
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쳐죽여버린다
레오는 다시 뒤를 돌아 버니를 바라보았다. 지팡이를 쥔 손이 살살 떨렸다. 바람이 얕게 살랑거렸고 한 차례 몸에 소름이 돋았다.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느껴지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머리가 핑- 돌았고 온 몸이 간질간질했다. 호승심과 투지가 불타는 느낌이다.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면서 레오는 소리쳤다.
" 너, 지금, 뭘, .. 오-냐. 더 이상 못봐주고 서있겠다. 이리와 이 개년아 쳐죽여줄테니까. 야!!! 너 내가 쳐죽여버린다!!! 네뷸러스!! "
다시 옅은 안개가 깔린다. 레오는 안개를 뚫고 내달렸다. 마법으로 공격해도 됐겠지만-어쩌면 그 부분이 더 효과적이었겠지만-레오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주먹으로 저 얼굴을 때려줘야 속이 시원했을 것이다. 게다가 자신있는 쪽도 이 쪽 분야고. 레오는 달려들었다. 버니의 바로 코 앞까지 달려와서 싸움에서 항상 그러듯이 제 자리에서 점프해 달려들어 주먹을 내질렀다
" 이리와, 쳐죽여버릴테니까!! "
.dice 1 2. = 2
1 레오펀치!
2 !감나빗 -
173 서 주양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0:06:31얼씨구. 이게 빗나가네. 맥없이 다른 곳으로 새어나가는 자신의 봄바르다를 보며 입맛을 씁 다셨다. 마법의 스케일이 너무 작았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렇다면 다음 마법은 엑스펄소라도 쏴볼까? 같은 폭파 마법이지만 이건 맞을지도 모른다.
"아니~ 적어도 사람이 사람다워야 이해해주지. 거, 기본 상식은 댁의 패밀리어한테나 던져준거야? 아스카반에서 디멘터한테 뺏겨가셨나? 이거 실망이 매우 크네~"
마법으로 딜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입딜이라도 넣는다. 상대의 열을 뻗치게 만드는것만큼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일은 더 없었고, 보통 그런 흐름대로라면 싸움 양상은 자신에게 훨씬 유리해진다. 왜? 이성을 놓은 상대를 이성적으로 간파하고 논리적으로 파탄내는건 도마 위에 올라간 죽은 생선의 머리를 잘라내는것만큼 쉬우니까.
"어우. 이해받지 못해서 화라도 난거야? 좋아좋아~ 아까보다 훨 낫네! 사람이 말야. 늘상 한결같은 표정이면 재미가 없다니까. 자, 한방 더 간다! 엑스펄..?!"
그래. 적어도 금지된 저주 마법을 자신이 얻어맞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타들어가는 고통에 날카로운 비명을 내지르며 정신을 차릴 새 없이 푹 자세를 숙였다. 아. 이건 계산 외의 일인데. 입을 턴것에 대한 댓가일까. 고통이 그나마 나아지기 전까지는 이를 꾹 악물었다. -
17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07:10꺄아아악 모기가 날아다녀요오고!!!!
-
175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07:42"그가 살아있나?"
당신은 버니라 불린 선배의 말을 놓치지 않는다. 주인님은, 적당히, 봐주라 하였다. 그는 시체를 안고 어디서 난 힘인지 번쩍 들어,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사감 선생이 있는 안전지대까지 걸어온 뒤에야 그는 시체를 내려놓는다. 조심스럽고 전문적인 손길이며, 그의 시선이 사감을 향한다.
"혹 추종자가 학생에게 해를 끼치러 올 것이라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그럼 이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수습은, 학생들이 추종자와 맞붙어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데.
그는 현실적인 질문을 건네려 하며 저주의 광경을 본다. 그가 기가 차다는 듯 차게 웃는다.
"안전해야 할 공간이 지옥이 되어버렸군. 이 이후의 일은 어떻게 수습하실 건 지는 몰라도, 대비할 마법을 수업에 필수로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역시 인간은 재밌어. 그는 지팡이를 들었다.
"섹튬셈프라."
.dice 1 2. = 1 -
176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0:07:55버니의 저주다! 버니가 캡틴에게 모기를 보냈다!!!!!!
-
177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08:08.dice 1 2. = 1
1.한다
2.안한다
((다음 이벤트에 반응 쓰기 전에 굴려봄)) -
178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08:20다갓의 사랑을...받고 있어요..?
>>174 꺄악 모기!! 어서 모기약을..! 전기 파리채를...! -
179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09:43다갓이 사랑하는 벨...
꺄아악 모기!! 모기약! 모기약!!! -
18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09:53ㅋㅋㅋㅋㅋㅋ여기서 1이 나오면 어째 다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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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엘로프 (Ki2iLyDrnw) 2021. 6. 19. 오후 10:09:56처음부터 저 자에게 반감을 가진 것이야 당연하지만, 이것까지는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 사람의 입에서 결코 나와선 안 될 주문에 표정이 싸늘하게 가라앉았다. 그는 약간의 모험을 감수하기로 했다. 끔찍한 소란에도 공황에 빠지지 않고 꼿꼿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패밀리어에게로 몸을 낮추고 손에 쥔 줄을 짧게 좁혔다.
"라쉬, 방향."
그러자 줄이 어느 방향을 향해 당겨졌다. 어느 순간은 조금씩 흔들리다 당기는 방향이 일정하게 고정되었을 때, 그는 한쪽으로 유지되는 장력을 나침 삼아 지팡이를 향했다. 신속하게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마법이 쏘아진 후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상대를 제압할만큼 위력적이면서, 누군가가 잘못 맞더라도 한 발로는 치명적인 상해는 입히지 못할 주문이 필요하다. 이것이면 되리라.
"스투페파이."
.dice 1 2. = 1 -
182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10:26엘로프랑 벨을 다갓이 사랑하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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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11:47사실 다이스는 주문을 멀리하고 폭력을 사랑하며......((아님)) 그나저나 연속 1이라니. 벨과 엘롭에게 쏟아지는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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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12:43다들 다갓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요! (꼬옥)
다갓님, 혹시 육탄전도..? (기대해요!)
.dice 1 2. = 2 R.K.O -
185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0:12:58괜히 저 쪽으로 전향한다는 소리해서 죄다 감나빗인건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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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12:59역시 약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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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13:53육탄전은...?
.dice 1 2. = 2 -
188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14:11와 나 16분의 1 당첨됐어...(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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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0:15:15다갓 2 엄청 좋아하잖아..? 명중 못한 친구들도 명중시킨 친구들도 멋지니까 나는 만족이지만!
모기..! 어서 에프킬라를 살포하는거야 캡틴! :0 -
190 리안주◆s2k/N6qMTY (MI5wzELwNg) 2021. 6. 19. 오후 10:16:12저도 육탄전을.....
리안은 아버지의 권투 포즈를 따라서 스트레이트를 던졌다!
.dice 1 2. = 1
1. 명치!
2. 님 뭐해요! -
19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17:53‘ 제, 제발....! ’
윤이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의 패밀리어인 백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주인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게 그 족제비였는데 말이죠.
‘ 하, 너희가 어찌 그 분의 고귀한 뜻을 알까. ’
리안의 말에 버니는 픽 비웃었습니다.
‘ 이것들이.....! ’
인센디오 주문을 맞은 버니가 화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불꽃을 끄려는 것처럼 팔을 몇 차례 휘둘렀습니다. 펠리체에게 턱을 제대로 맞은 버니가 비틀거리면서 리안을 향해 지팡이를 겨눴을 무렵, 누군가가 주문을 외웠습니다.
익숙하다면 익숙할....... 용서 받지 못할 저주입니다.
‘ 크루시오. ’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이 가해지기 시작합니다. 빗자루를 타고 나타난 남성이 두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옥색 머리, 검은색 정장을 입고 한 손에 궐련을 피우는 그가 노란색 눈동자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허리춤에는 검은색 탈이 대롱대롱 달려 있습니다.
*캐릭터 전원, 전체 1턴 행동 불능.
‘ 부네야, 이매가 인사만 하랬어. ’
‘ 한 번 만, 더 울면서 말하면 내가 널 죽여버리겠다고 했을 텐데? ’
버니를 부축하던 그는 곧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마치, 자신이 우는 걸 알아채지 못한 듯 멍하니, 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매만졌습니다. 그러다, 섹튬셈프라 저주를 버니를 대신해서 맞았습니다.
‘ 야! 왜 막고 지X이야? ’
‘ 하지만, 부네가 다치면, 주인님이 슬퍼하셔. ’
‘ ...... 너한테 뭔 말을 하냐. ’
멍한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피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활짝 웃으며 발렌타인과 사감들 사이로 걸어갔습니다.
‘ 안녕. ’
마치, 이야기를 가만히 듣는 것처럼 멀뚱멀뚱 서 있던 그는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면서 발렌타인을 바라봤습니다. 눈에선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 마, 마법부에... 시, 신고를 넣었는데...... ’
‘ 그 오러들은 못 와. 몇은 내가 죽였고 대다수는 우리가 신경 쓸 만한 다른 사건들을 만들었어. ’
건이 비틀거리며 설명하다가 피를 토했습니다. 평이한 어조로 웃으면서 말하던 남자는 여전히 두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스투페파이 주문이 버니를 향해 날아가는 걸 알아챈 남자는 고개를 돌려서 버니를 바라봤습니다.
‘ 아, 부네야. 조심해. ’
그 말은 이미 늦었는지, 버니는 스투페파이 주문을 맞고 비틀거렸습니다.
‘ 돌아가자, 부네야. 널 안 데려가면 이매가 화 내. 주인님이 귀찮아지신다고. ’
//50분까지 받을게요:) -
19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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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0:19:50하나같이.. 전향마렵게 하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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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1:31전향은 안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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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21:46안녕..(드르륵 탁)
안녕...(드르륵 탁)
안녕....(드르륵 탁)
안녕.....(드르륵 탁) -
196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22:12오늘... 하나도 못 맞췄어...(억울) 이 나쁜 다갓!!!(에잇)
-
19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2:34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3:02다이스 아베의 값을 이제 명중으로 줘도 되지 않아?
.dice 1 2. = 1
1. 좋아
2. 나는 혼파망을 좋아해 -
19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3:15이제 1을 줄지도 몰라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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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23:27이제서야 1주면 뭐해! 이 나쁜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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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0:24: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진짜 너무한걸..?
-
20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5:10다이스가 MA동기화가 된 거 같아요.........
자꾸 캐릭터와 오너에게 시련을 줘요.......(먼산) -
203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0:25:34한텁 스킵 합니다 ㅂㄷ ㅠㅠ
-
20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26:06네 알겟습니다 리안주!:3
-
205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26:57병약한 벨이에요.
.dice 1 3. = 3
1. 맞아요
2. 정말요?
3. 🙃 -
20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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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10:29:55여기서 가장 큰 피해자는 크루시오 연속으로 맞은 주양이.....(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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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31:24저는 빨래 개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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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32:02다이스 결과가 도대체 무엇일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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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32:30아파. 너무 아파. 하지만 주양이는 괜찮을까? 두 번 연속 저주를 맞은 아이가 더 아플 텐데. 난 아무것도 못했는데. 내가 저 아이들을 지켜야 했는데.
"윽... 아악..."
고통에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하고, 짓씹은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떠오르는 것은 타인에 대한 걱정이다. 다른 아이들은 괜찮을까? 내가, 내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아아악..."
몸을 둥글게 말고는 짓밟힌 벌레처럼 벌벌 떨었다. 아베 켄타는 누구보다도 무력했다. 이것만이 구슬퍼, 눈물이 흘렀다. -
21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33:02주양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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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0:33:18" 피해? 피해? 이 개년아!!!! 너, 쳐죽여버린다고!!! "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던 레오는 다시 일어섰다. 생각같아선 자신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하고 싶었다. 임페리우스를 사용해서 스스로 목을 조르게 만들고 싶었다. 크루시오를 써서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들고 싶었다. 사람을 죽이는 살인의 저주를 써서 목숨을 끊고 싶었다. 심지어 저 버니라는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있다. 무시. 완전한 무시. 그것이 레오의 화를 더 돋구었다. 레오는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이 정도 거리라면 빗맞추는게 신기할 정도인 거리였다.
" 내가 한다고 하면 하는거야. 기대해! 섹툼셈... "
귓전에 울린 소리가 있었다. 크루시오. 용서받지 못할 저주. 그래서 이번엔 누구를 향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할 때쯤 레오는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찰나의 순간에 기분이 나빠졌음을 느꼈다.
" 아, 아아, 아아아아!!!!!!!!!!!!!! "
그리고 온 몸의 세포에 전부 불이 붙어 타오르는 엄청난 격통을 받았다. 레오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무어라 말도 하지 못하고 찢어지는 비명을 질렀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굴렀다. 흙바닥이라는 것은 신경쓰지 않았고 돌이 여기저기 깔려있는 것도 신경쓰지 않았다. 두 손으로 잔디를 마구 쥐어뜯다가 자기 옷을 쥐어뜯었다. 살려달라거나, 도와달라는 말도 하지 못했다. 온 몸에 힘이 들어갔고 몸이 오그라들었다. 아끼는 옷이라는 것도 잊고 마구 쥐어뜯었다. 무시를 받거나 시비를 걸린다면 언제나 싸워왔는데.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머리를 굽힌 적이 없었는데.
" 죄,죄송,죄송합니,다, 아-아아!!!!!! 그만!!!!! 그만하라고!!!!!!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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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34:39애들아 내가 미안해!!!!!!!!!!!!!!!!!(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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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백휘영 (x9zLP/.6Tc) 2021. 6. 19. 오후 10:34:51보기 좋게 빗나간 주문에 휘영이 머리를 쓸어 넘겼다. 상황이 답답해 돌아버릴 지경이다. 그냥 다짜고짜 가서 한 대 치고 싶은데, 그럴 만한 재주가 없다는 게 통탄스러웠다. 몇몇 무력과 주문들이 성공한 덕에 처참한 마음이 약간이나마 치료되긴 했다만- 아주 약간이었다.
버니의 말을 듣는 휘영의 얼굴이 조금씩 구겨지다 막판엔 완전히 일그러진 표정이 되었다. 이런 게 어떻게 고귀한 뜻이지? 어떻게 봐도 지저분하고 추잡한 것밖에 안 되는데. 논리가 없는 사람보다 이상한 논리를 들이미는 사람이 유해하다더니, 역시 이야기가 도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버니가 리안에게 지팡이를 겨눌 때, 휘영은 찌푸리고 있던 얼굴을 바꾸며 “피해!” 하고 외치려고 했다. 그 다음에는 무효화 주문을 썼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희망사항에 그쳤다. 휘영은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하고 숨만 삼키고 말았다.
무지막지하게 강한 고통이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아픔에 저절로 몸이 앞으로 쏟아졌다. 반쯤 쓰러진 몸으로 이를 꽉 깨문 채 고개를 들었다. 아파서 고인 눈물 탓에 앞은 흐리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 건 모르겠고……. 하나 확실한 건 썩 좋지는 않다는 것. 벌벌 떨리는 손으로 뺨을 문질렀다. 그런 행동이 무색하게 눈물은 계속 떨어졌다. -
215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0:34:54으으으음... 테이스트 쏘 굿... 너무 맛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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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36:43"자기야? 우리 좀 이성적으로 대화해볼..."
귀에 들려오는 금지된 저주에 단태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암적색 눈동자가 구르더니 주문을 맞은 학생을 바라봤다. 만날 때마다 거리낌없는 자신의 성격을 받아주고 같이 떠들었던 학생이다. 비명소리가 들리고, 단태는 다시 고개를 돌리려다가 지팡이를 똑바로 쥐었다.
"달링, 내가 우리 가문에서 철저하게 지키는 게 하나 있거든? 그게 뭔지 알아? 안궁금하다고? 괜찮아. 그냥 들어."
네 적에게 무자비하게 굴어라.라고, 나는 그걸 굉장히 잘 지키는 편이야. 단태는 버니를 향해 능청스레 재잘거렸다. 그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지만.
"정말 아쉽지만- 자기야, 지금부터 자기를 적으로 간주할게. 정~말로 아쉽다. 달링! 대화를 조금 더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디핀도 주문을 외려던 찰나, 단태는 신체를 집어삼키는 끔찍한 고통에 비명을 토해내지도 못하고 헛바람을 들이키듯, 헛숨을 들이키며 주저앉으며 몸을 웅크렸다. 통각이 모조리 불태워지는 것 같았다. 콱-! 다섯 손가락으로 땅을 긁는 것처럼 쥐며 처음 잘못 들이킨 헛숨 때문인지 헛바람이 섞인 신음이 폐 속에서 강제로 쏟아졌다. 와, 잠깐, 와, 이거- 염병할. 생각이 뚝뚝 끊겼다. -
217 서 주양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0:38:19"크흑, 잠깐만 타임..!"
나 이미 맞았다고, 그거! 허나 덧없는 외침이었다. 이미 맞았다고 더 쏘지 않는다면 애시당초 적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목구멍까지 그들이 외운것과 똑같은 마법 영창이 끓어올랐다. 받은건 똑같이 되갚아줘야 성이 풀린다. 설령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저 낯짝에 자신에게 날린 저주 마법의 곱절을 퍼부어버리고 싶었다. 크루시오. 임페리오. 그리고, 아바다 케다브라.
허나 그것은 실행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고통 위에 덧씌워지는 고통은 주궁 5년 짬이 찬 그녀의 정신력으로도 견디기 괴로웠다. 자세가 무너지고, 흉부를 잔뜩 움켜쥐었다. 견뎌내야만. 그래야만 나는.
"..."
무너져내린 자세였지만 시선은 맹렬하게 그들을 향했다. 기억해둘 것이다. 저 모습을. 그리고 저 목소리를. 기억해뒀다가, 훗날 다시 만날 일이 생기게 된다고 하면. 그땐 그 어떤 저주 마법이라도 사용해, 그 살가죽을 찢어내고, 뼈를 산산히 으깨고, 종국에는 그 잔해물을 쥐어짜 남아있는 피를 취할지어니. -
21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39:02아아, 맵다.......스파이시해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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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엘로프주 (Ki2iLyDrnw) 2021. 6. 19. 오후 10:39:38으아ㅏㅏ악 왜 하필 지금~~~~~~@~!~!~!
나 한 턴만 패스할게!!!! -
22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40:49다녀오세요 엘로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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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41:56주양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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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42:09엘로프주 잘 다녀와!!
얘들아....(눈물) -
223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0:42:26턱을 쳤으니 주문을 외우기 힘들겠지. 바로 다음으로 다시 복부를 가격하려고 했으나, 흉흉한 기운과 함께 등장한 새 인물이 읊조린 한마디가 펠리체의 무릎을 꺾었다. 펠리체만이 아니라 서 있던 전원, 아마도 사감들을 포함한 전부가 그 주문에 당했다. 극심한 고통을 주는 저주, 크루시오.
제아무리 몸을 단련한 펠리체라 해도 서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저주로 고집은 꺾지 못 한다. 비록 바닥에 주저앉았어도 어거지로 몸을 지탱한 채 검은 정장 차림의 그를 눈에 담는다. 입술을 깨물어 고통을 고통으로 상쇄하려 하며 어떻게든- 틈을 노리려 한다.
"목적을...위해서.. 누군가를, 해치는 시점에서... 어떤 사상이든.. 숭고함을 잃은거나, 마찬가지에요..."
그깟 저주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이를 악문 목소리로 그와 그녀를 향해 말한다. 말은 했지만 그들이 듣던 안 듣던 상관없었다. 입술을 깨문 것과 마찬가지로 고통에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 되는대로 내뱉을 뿐이었다.
"당신들의, 그 분은... 절대.. 숭고하지도, 대단치도 않다구요...!"
한 반쯤은 진심이라고 해도 좋을 말들이었지만. -
224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43:05이것이 동화학원이다~~다이스의 농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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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리안 - 스토리 (zDxYD./gRc) 2021. 6. 19. 오후 10:45:56//스킵이 될줄 알았는데 안해도 되게 되부렀네오....
목청이 닫힌다. 극도의 고통이 전신을 엄습해오고 그 충격에 몸부림을 쳐가며 저항을 해보지만 그 모든 노력이 허사라는 듯이 고통은 점점 더 심하게 그를 옥죄어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입은 살아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캑캑대면서 고통섞인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어 제꼈다.
"ㅋ, 크웨에..... ㅇ, 여어시.... 쫌패이어서.... 니...드으을..... 대자이라는 노믄.....우웨에엑.... 쫌패이야...."
생각이 뚝뚝 끊어져가면서도 그는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바람에 바닥을 긁던 손가락은 손톱이 부러졌는지 피가 뚝뚝 베어나오기 시작했고 목구멍 너머로는 거품이 올라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이블.... 컥..... 이러케.... 다치게 만드냐..... 구에에에.... 이러케 하는거를.... 보니카.... 내 마리... 마나 보네..... 웨에엑...."
마치 굼벵이를 보는 듯한 행동.... 비참하기 짝이 없었다. 싸움에 진 개가 짖는거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입만 살은 놈의 촌절살인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
22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48:06들려서 안 될 주문이 들려오고 격통이 치민다. 그의 몸이 무너진다. 그리고 손이 얼굴을 쑥 긁으며 머리를 부여잡는다. 본능적인 행동이다. 두피를 비집고 날카로운 손톱이 모발을 꽉 쥔다. 모노클이 바닥을 나뒹군다. 버둥거리더니 오, 맙소사. 울컥 피를 쏟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괴로워 하는 것이 끝인데, 안타깝게도 그는 다른 부류의 사람인 듯 싶다. 예를 들면, 곧 죽을 날이 다가오는 사람이거나? 오, 화자의 질 나쁜 농담이니 이 글을 읽는 자는 괜히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을 권한다.
오, 읽었나? 그러면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다.
"허윽."
고이 누워있는 시체 위로 피가 후두둑 쏟아진다. 그가 바로 앞에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숨을 쉴 수 없는지 거친 숨이 목구멍을 비집고 간신히 생명 활동을 영위할 정도로만 나온다. 섹튬셈프라를 대신 맞더니 다가오는 건 무슨 심보인가. 그는 식은땀과 피로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치울 생각도 없이 고개를 든다.
"하. 하하."
헛웃음이 나온다. 자신을 주시하는 이유는 무언가. 그는 겨우 입매를 올린다. 그가 주변의 풀을 꽉 쥔다.
"왜, 대화에...끼고 싶나? 주인과 같은 자가 하나 뿐이라 외롭나봐?"
끝까지 농락한다. 그리고 숨을 몰아쉰다. 상황을 듣자하니 오러가 죽었고, 대다수는. 잠깐. 어머니도 현장에 계신 건 아니겠지? 그의 눈이 순간 떨린다. 완벽함이 무너진다. 분홍빛 눈이 쉴틈없이 떨리더니, 결국 입가에서 머금었던 피가 쏟아진다. 한참동안 쿨럭거리던 그가 시체 위로 엎어진다. 시야가.
지금 암전되면 안 되는데. -
22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48:29이름...또..실수했어요...(망치 가져오기)(머리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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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50:33나메실수는 괜찮아요! 괜찮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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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0:50:488ㅁ8..........애들아 짜다....짜다 애들아 맵짠맵짠이다......
캡틴 벨주가 망치로 위험한 짓 해!!!!:0 -
230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0:53:17맞아 나메 실수는 괜찮아! 벨주 머리는 소중하다구! (망치 뺏기)
다들 반응이 너무 맛있어서 뭔가 쓰는것도 잊고 멍하니 보게 되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필력이 금손급인데?
>>221 주양이? 그저 내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일 뿐인걸~ :) 스포는.. 별거 아니라구? (찡긋)(?) -
23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53:40‘ 그런가? ’
남자는 발렌타인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어라.
‘ 저기, 저기... 지금 잠들면 입 돌아가. ’
발렌타인이 잠든 걸로 보였는지, 남자는 툭툭, 흔들어서 깨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는 멍하니 다가가다가 흠칫, 손을 뒤로 물렀스빈다.
‘ 아, 미안. 많이 아프지? 고통을 끝내주고 싶지만, 지금은 죽이지 말라는 명이 있어서. ’
남자가 당신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버니를 부축하듯, 한 팔을 잡아당기기 시작했습니다.
‘ 미안, 많이 아프지? ’
그는 정말로 미안하다는 것처럼 눈썹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런데, 왜 웃고 있나요? 그는 마치, 자신이 눈물을 흘리고 있고 웃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 주인님은 이런 나라도 받아주셨으니까. ’
펠리체에게 말한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펠리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눈물을 여전히 또륵, 또륵 흘리며 그는 평이한 어조로 말을 이었습니다.
‘ ... 네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 ’
리안을 빤히 내려다보던 그는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 한 번 더 크루시오를 맞으면 알려줄 수 있겠지? ’
막거나 공격하지 않으면, 정말로 또 한 번 더, 주문을 날릴지도 모릅니다. 그의 크루시오는 누군가 한 명을 조준하지 않으니까요.
‘ 근데 부네야, 이 학원에 사감 하나 더 있다고 하지 않았어? ’
‘ 그 부적 쓰는 도사 놈? ’
버니를 흔들면서 깨운 남자가 물었고 그녀는 머리를 쥐어싸매다가 남자의 목을 손으로 확 쥐어 잡았습니다.
‘ 내가 알 바야? 부적으로 사람 묶어두고 넘긴 게 그 작자인데, 안 나타나는 게 정말 다행이다 싶을 지경이니까. ’
생각하기도 싫다는 것처럼 버니가 이를 바득바득 갈았습니다. 남자에게 부축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입니다.
‘ 인사를 하다가 후배 공격할 수도 있고 그러는 거지. 독약을 안 먹인 거로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니야? ’
‘ 부네가 나보다 더 백정 같은데. ’
//11시 30분까지 받을게요! -
23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55:32벨(19세/입 돌아간 마법사) 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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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55:45별거 아닌 게 아니었는데요...!!!8ㅁ8(눈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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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55:50혹시 지금 공격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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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56:32벨아아악!!!!!!!!!! 주양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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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0:56:33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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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0:59:17그리고 다들 너무 매워요.. 두번째 이벤트부터 이렇게 맵다니...😭😭😭...
망치를 뺏겼어요...상징(?)을 잃었네요... -
238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10:59:51이번에야말로 제발.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해줘. 보잘 것 없는 나지만. 제발, 부탁이야.
아베는 고통의 여파가 가시지 않는, 떨리는 손으로 부적을 들었다. 아베의 부탁이 누구에게 닿을지 모르겠지만. 저 남자의 지팡이를 뺏을 수 있기를.
.dice 1 2. = 1
.dice 1 10. = 8 -
239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00:20드디어!!!!! 성공했다!!!!!! 이 영광을 제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바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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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00:29크루시오 끝난..건가요? 아닌가? 아직 채널링중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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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01:08크루시오 효과는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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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01:30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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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백휘영 (x9zLP/.6Tc) 2021. 6. 19. 오후 11:04:06고통이 흐려져 정신이 들 때쯤 들리는 사과에 헛웃음이 났다. 뺨 때리고 사과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더군다나 남자는 웃고 있었다. 애초에 저걸 사과라고 볼 수 있는가? 젖은 눈가를 문지른 휘영이 남자를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웃고 있는 표정은 어딘가 소름이 끼쳤다. 얼마나 분노하고 있든, 휘영도 결국엔 어쩔 수 없는 미성년의 학생이었다.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더 끔찍했다. 자칫하다간 누군가 그 엿 같은 고통을 또 겪게 될 지도 모른다. 휘영이 정확히 남자를 향해 겨누며 주문을 외웠다.
“스투페파이.”
.dice 1 2. = 1 -
244 서 주양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1:04:12타는 고통. 불타는듯한 고통. 불. 아. 그래. 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처형식은, 어쩌면 잡다한 저주마법보다도 핀드파이어가 더 적합하겠다. 비록 그 어떤것도 남기지 못하게 되는 건 서럽지만, 너희들도 한 없이 타오르는 지옥의 업화 속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고통을 느껴봐야만 해.
허나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쓸순 없는 노릇이었다. 지금 이곳엔 자신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규모의 마법을 쓸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설령 쓴다고 한들 소중한 사람들마저 휩쓸리게 하는 건 제아무리 더티플레이를 일삼는 그녀라고 한들 썩 내키지 않았다.
".. 와. 씨. 대박이야 진짜.."
아직 정신을 잃지 않은 상대 앞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크루시오를 쏘려 하질 않나. 자기네들끼리 잡담이나 하고 있지를 않나. 기분이 심히 더러웠다. 대체 얼마나 얕보여야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건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완벽한, 무시와 멸시의 태도. 크게 배워간다 선배들..?"
"이건 수업료야."
엑스펄소. 봄바르다에 이은, 또 다른 폭파 마법을 외며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은 주양의 지팡이가 리안에게 곧 크루시오를 쏠것만 같은 남자쪽을 향했다. 부디. 이것만큼은 맞았으면 좋겠는데.
.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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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11:04:49마지막에 휘몰아치는 명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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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주단태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05:01"지금- 아프냐고 물어봐주니- 자기가 천사로 보이네-.."
염병할-. 남자의 사과에 숨을 헐떡거리며 단태는 겨우 혀를 움직일 수 있었다. 헛숨을 들이켜서 그런지 옆구리가 찌르듯이 아프고 바닥을 긁었던 손톱 아래에서 흙과 섞인 피가 떨어졌다. 겨우, 단태가 그 손으로 떨어진 지팡이를 향해 바닥을 기는 것처럼 움직였다. 아씨오를 외치면 더 편하게 쥘 수 있겠지만 크루시오 때문에 뻣뻣하게 굳은 혀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부적을 쓰는-. 무기 사감 선생님을 말하는건가. 지팡이를 꽉 움켜쥐고 단태는 덜덜 떨리는 몸을 추슬러서 비틀거리며 일으켜세웠다. 지팡이를 남자에게 겨냥한 단태는 헤죽- 웃었다.
"섹튬셈프라."
.dice 1 2. = 1 -
24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05:23와 다 명중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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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1:06:26이 모든건 극적인 마무리를 위한 다갓의 큰그림이었던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들 명중떠주니 뿌듯하다. 멋지다 얘들아! :D
>>233 눈물팡 캡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 우리 캡틴 착하다! (열심히 쓰담쓰담) -
249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06:46" 아아아아!!!!!!! 그만!! 그만하라고 그만!!!!!! "
레오는 입고있던 옷을 계속해서 쥐어뜯어 여기저기가 찢어졌고 흙바닥에서 계속 굴러 지저분해졌다. 이리저리 구르는 통에 여기저기 부딪혀 생채기가 나기도 했고 이미 눈물이 범벅이 되었다. 숨을 쉬기가 힘들어졌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쯤 아린 고통이 천천히 사라졌다. 레오는 그제야 " 히이이이익 " 하고 숨이 넘어갈듯 몇 번이나 숨을 몰아쉬고는 빨라진 심장박동이 느껴졌다. 레오는 바닥을 기었다. 일어설 힘도 없었고 처음으로 맛 본 용서받지 못할 저주의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 자,자,잘못했,어, 죄,송합니다.. "
그만. 이제 그만. 더는 안돼. 레오는 히익- 히익- 하고 넘어가는 듯한 숨을 쉬었다. 주변을 둘러볼 기운도 없었다. 레오는 정신이 조금 이상해졌음을 느꼈다. 이런 공포는 처음이었으니까. 레오는 더욱 원초적으로 그리고 본능적으로 변했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들을 뱉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천천히 앞으로 기어간 레오는 남자의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았다.
" 그만.. 그만해주세요.. 그만.. "
고통이 가셨다. 엄청난 공포였고, 고통이었다. 레오는 그제야 정신이 조금 들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군데군데 찢어진 옷에 어떤 고통이 지나갔는지 보인다. 여기저기 생친 상처가 그 시간을 대변한다. 모두가 쓰러져있다. 레오는 자신이 잘못했다던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단것과 지금 이렇게 공포에 질려 적의 발목을 빌듯이 두 손으로 잡았다는 것들을 전부 보았다. 한 손을 슬며시 내려 지팡이를 잡고 앞으로 겨누었다. 그래서 마법을 썼느냐고 묻는다면, 그러지 못했다. 무서웠으니까. 또 그런 고통이 찾아온다면, 참지 못할 것 같았으니까. -
250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07:13애들아.....8ㅁ8
((1의 향연에 감격의 눈물 펑펑)) -
251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07:38앗 아앗 레오 혼자 비굴해졌다..! 레오 혼자 감정에 너무 솔직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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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07:42다들 명중 멋져요!
혹시 캡틴, 저 눈물 많은 친구가 발렌타인을...흔들었나요? -
25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08:23>>252 어디보자.....
.dice 1 100. = 83-홀 응 -
25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08:31네 흔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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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09:34고통, 고통, 고통. 고통이 피부 표면에서 뼛속 골수까지 들락거리며 몸을 저미는 감각. 그 속에서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 말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힘들다. 당장 다른 사람들처럼 아프다고 괴롭다고 뒹굴고 싶다. 고통에 몸부림 치고 싶다. 편해지고 싶다.
하지만.
"고...작, 고작, 한 사람에게... 받아들여진 걸로...만족하다니...멍청, 하시네요..."
웃으며 사과를 하는 그를 치켜뜬 눈으로 노려본다. 어둠 속에 빛나는 샛노란 눈은 고통에 짓눌리는 몸과 달리 공허하다. 고통에 몸을 맡길 수 없다면 되려 포기하겠다는 듯 허망하다.
"그리고, 그런, 말은.. 그런 표정으로... 하는게 아닐텐데요...!"
펠리체는 고통에 박차를 가하듯 부들거리는 몸을 움직였다. 일어나려는 듯 바닥을 짚었지만 상체는 오히려 기울어진다. 그냥 보면 기력을 잃고 자빠지려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아니었다. 엎어지는 척 몸을 숙여, 모두가 그를 공격하는 사이 그녀, 버니의 발목을 잡아 자빠뜨린다. 기세를 몰아 땅을 박차고 전신을 휘둘러 발뒤꿈치로 버니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했다.
.dice 1 2. = 1 -
25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09:42(망치..)
-
257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10:06유-후! 좋은 콤비네이션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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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10:06와 지금까지 전부 성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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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10:44펠리체 마법사(물리)
아ㅡ앗!!! 레오야.....레오야....!!!!88 -
26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11:00>>256 (두손으로 망치 꼭 쥐기)(도리도리)(안 내놓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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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11:15레오야!!!! 아이고 딸!!!!!!(8ㅁ8)(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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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리안 - 스토리 (zDxYD./gRc) 2021. 6. 19. 오후 11:11:23이제 좀 진정이 된다. 손가락 끝의 감각이 없고 게거품을 물던게 목까지 타고 흘러내려와 상의를 푹 적시고 있지만 문제는 없었다. 아니 없어야만 한다. 자신은 괜찮다. 아버지가 말했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유는..... '남자의 의지'다. 그것만 있으면, 언제든지 목숨 따윈 내던질수 있는게 남자다.]
'좋은 거 가르쳐 주셨네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일어난다. 그는 자신의 목에 지팡이를 가져다 대었다. 소노루스. 자신이 가장 잘 쓰는 마법. 하지만 소노루스를 중첩시키는 것 만으로는 부족했다. 좀더 큰 소리로, 녀석들의 고막을 한번에 박살내버릴만한 소리가 필요했다. 이걸로 목청이 하루정도 나가는 것 정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제대로 못 들었다면....."
루모스 맥시마(Lumos Maxima)라는 마법이 있다는게 떠오른다. 루모스의 강화판이라고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것뿐, 마력의 운용방식이나 그런건 알고 있지만 실전에서 써본 기억이 없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마법을 적용 시켜 써본다면?
"귓구멍에 쳐박아주마. 소노루스 맥시마(Sonorus Maxima)."
목소리의 한계까지, 닿아라. 내 목소리 하늘 끝까지.
{역시 니놈들 대장은 쫌팽이가 분명하다 말했다!!!, 이렇게라도 입닥치게 만들지 않으면 부정도 못하는 니놈들을 보니까 더 확실하다고 말했다!! 왜!! 또 닥치게 만들어보시지!? 그래봤자 니놈들 대장이 저급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테니까!!}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제발 다갓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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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11:41아이고 레오야아아악!!!!!!!!!!!! (백정과 부네 뒷통수 갈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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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13:12킹치만.. 킹치만..! 아무리 강하더라도 크루시오 같은거 맞으면 저렇게 변하는건 당연한 일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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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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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15:23((캡틴과 벨주가 귀엽다))
(리안 다이스 멱살 흔들흔들) 왜그랬지 다갓? 왜 리안만 감나빗인거지? 설명해:q -
26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15:35아아냐 리안주! 나도 마지막에 딱 한 번 성공한 걸...!
>>264 아이고 레오야!!!!! 아기조카!!!!!!8ㅁ8 -
268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16:24아이고 리안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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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17:33ㄱ,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새 마법 개발했잖아요.... 새 마법 썼잖아요..... 실패했어도 쓸만한거.... 우헤헤헤.....
(목메달) -
27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18:55진심인가? 그는 점멸되는 의식 속에서 뿌리 깊은 불신과 의심을 마주한다. 비꼬는 것인지, 진심인지도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사고력이 흩어진다.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내가 보내줘야 하는데, 지금 여기가 어디지. 시체를 닦는 곳인가, 그럼 나는 왜..
여기는 어디지. 시체를...나는 왜..? 여기가.....
안타깝게도 그는 여기까지다. 시체 위에 엎어진 그는 미동도 않는다. 힘이 빠졌다. 가느다란 몸으론 이게 한계였던 것이다. 툭 하니 몸이 흔들린다. 겨우 숨만 쉬던 그가 입을 벙긋거린다. 말은 나오지 않았지만 입모양은 명확했다.
'감히, 역한 인간 주제에 이 나의 몸에 손을 대?'
그의 흐리고 초점 없는 눈동자가 일순 수축해 백정을 응시한다. 신경질적이고, 야생적인 짐승의 눈이다. 그마저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낸 것인지, 그는 쏟아지는 주문 세례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
271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20:15레오야...리안아...😭
>>260 이렇게 귀여우시면 제가 포기할 것 같나요..! 맞아요...벨주는 망치를 뺏겨서 평범한 벨주가 되어버렸어요..
인간 싫어를 이렇게 드러낼 줄이야...(마른세수) -
27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20:50그리고 시트스레에 질문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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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21:26벨 선배 인간이 싫으시다니까 안아서 모셔다 드리고 싶네~~ 못된 짓은 뭔래 시키지 않아도 하는거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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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22:40자 이제 쓰러진 벨을 누가 공주님 안기할래? (벨주: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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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23:15벨 아베가 할래! 한다! 아베! 공주님 안기!!!!!(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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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1:23:59벨이 괜찮은거 맞지..? (걱정) 공주님 안기라. 조금 끌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주:아 저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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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24:14뭐?! 누가 벨을 공주님 안기 한다고요?!
방송소재각이닷!!(눈 반짝) -
27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24:40대신 레오랑 주양이는 단태가 한팔에 하나씩 안고 갈거야(???(레오주,주양주:저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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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24:41‘ 내가, 역해? ’
남자는 이해가지 않는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곧이어 손을 슬펴시 내렸죠.
‘ 네가 역겨운 게 하루, 이틀이야? 내가 말했지. 한 번만 더 울면서 말하면..... ’
‘ 어? ’
아베가 부적을 날리자, 부적들은 남자가 지팡이를 쥔 손으로 날아갔습니다. 남자가 어떻게 행동하지도 못하게, 부적들은 착실히 불길한 빛을 뿜었고 그는 비명을 질렀죠. 그대로 남자의 손에서 지팡이를 떨어뜨리게 했습니다.
‘ 와, 아파.... ’
‘ 하필, 그 도사 놈의 제자가 있을 줄은 몰랐네. ’
남자는 믿기지 않는다는 것처럼 부적이 붙었던 손을 쥐락펴락 했습니다. 부적은 팍,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흔적조차 남지 않고 타버렸습니다. 스투페파이 공격이 그를 명중했지만, 그는 비틀거릴 뿐입니다.
‘ 난 너희의 선배가 아니야. ’
동화학원의 출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곧이어, 폭파 마법에 옷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 그러니까 빨리 돌아가는 게 좋다니까. ’
섹튬셈프라를 맞았음에도 남자는 휘청이기만 할 뿐, 쓰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아픈 것처럼 ‘아.’ 하고 비명을 내질렀습니다.
‘ 아파. ’
두 눈에서 눈물이 연신 흐르고 있었고 웃고 있던 표정이 슬픈 것처럼 가라앉았습니다. 그는 정말로 슬픈 것 같습니다.
‘ 걱정 마. 오늘은 인사야. 그러니까 아직 죽이지는 않아. ’
그것을 안심하라고 하는 말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레오파트르에게 쪼그리고 앉아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섰을 때, 그는 펠리체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매만졌죠.
‘ 악! 야! 놔! 쟤 얼굴에 똑같이 주먹을 내질러야겠어!! ’
‘ 그렇지만, 이제 진짜 가야 해, 부네야. ’
뒷통수를 얻어맞은 부네가 소리를 왁왁 질렀고 남자는 말리듯 부네의 팔을 힘껏 잡았습니다. 두 사람의 탈이 푸른 빛을 냅니다. 포트키 주문이 걸려있는 탈인 것 같습니다.
‘ 주인님을 모욕한 건, 용서 받지 못할 죄야. 나중에 그 죄를 내가 씻어줄게. 백정은 망나니 역할도 하는 법이니까. ’
리안의 말에 남자는 여전히 눈물을 흘린 채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곧, 두 사람은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듯 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조용합니다. 시체와 쓰러진 당신들과 쓰러진 사감들만이 존재할 뿐.....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일은 제가 야근이라.... 이벤트 진행 불가능입니다!!8ㅁ8 -
280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24:46헐 뭐야 왜 경쟁이 붙었지! 내가 몰래 하려고 햇는데에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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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25:05벨주. 벨주만 허락해준다면 공주님 안기해서 가도 될까?(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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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25:31벨은 아주아주 멀쩡해요. 😊 대대로 내려온 인간싫어가 가훈인 가문의 인간을 싫어하는 인간일 뿐이랍니다. 뭔가 모순덩어리지만...🙄
왜 다들 벨을 안으려 하시는 거예요..! 😳😳😳😳 -
283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25:56다갓님 이거만 여쭤볼께요!! 리안이 이렇게 다쳤는데 방송 펑크 내도 되나요?!
.dice 1 2. = 1
1. ㅇㅇ? ㅇㅇ
2. ㅇㅇ? ㄴㄴㄴㄴ -
284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26:29앗 공지확인했어 야근 화이팅이야 캡틴88 이벤트 진행도 수고했어!! 다들 고생했다!!! 우리 뽀짝이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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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펠리체 W. 스피델리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26:58이야 통수를 맞았는데 저걸 사네.... 버니 목숨줄 한번 질기구나....
벨 선배 공주님 안기 저도 하고싶다구요!!! -
28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27:02이렇게 곧바로 가장 매운맛이 등장할 줄은 저도 몰랐고.............
다음부터 촉이 심하게 왔을 때 다이스를 굴리지 않겠습니다..................(줄줄) -
287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27:08다갓이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었는데 여러분 오늘 동화 옥음 펑크 냅니카!!?
곤 사감님 특별 방송인디!! -
288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27:46다들 수고했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와아!)
>>282 킹치만 벨이 귀여우니까 킹쩔 수 없다구!
>>283 리안이 많이 다쳤지... 수고했어;ㅁ; -
289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28:08캡틴 야근 화이팅이에요..! (꼬옥)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벨은..사지를 들고 가마처럼 옮기면...모두가 공평하지 않을까요..?🙄 (????????)
벨: 내 최소한의 존엄성은 어디로 갔지?
벨주: 🙄... -
290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28:16일단 다들 고생했어~~ 본격 다이스 전투 쇼킹했다 진짜~~~~
아니 근데 내일 일요일인데 야근...?! 야근이라고....? 캡틴...현생....(왈칵) -
291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28:22오늘 이벤트의 감상은 맵다.....맵다......진행하는 내내 손에 땀이 났다.....맵짠맵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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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28:43캡 수고하셨슴다 :D!!!!!!
으으음 오늘 이벤트 너모 딜리셔스했어.. -
293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28:44>>287 아냐. 다갓은 아무것도 몰라 동화옥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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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11:29:09매운 이벤트.. 하지만 재밌었습니다... 캡틴이랑 참여하신 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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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29:34>>287 많이 다쳤으니 병동 가서 치료받고 쉬자 리안아....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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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29:45>>293 태세 전환의 상태가?!
알겠슘다 으헤헤헤 리안쿤이 응급처치 끝나고 와서 방송 하는걸로 합시다 -
29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30:07대신에 일상 이벤트 있어요!
내일부터 금요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 라온에서 일상을 돌릴 수 있습니다:)
고생한 학생들을 위한 교장 선생님의 힐링☆프로젝트!!!!!!
-라온에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돌아다닙니다(기린궁 학생도 라온을 다닐 수 있습니다)
-뜻 밖의 반남이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캡틴과의 일상! 놓치지 마세요!(???) -
298 주양주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1:30:43진행 끝이구나. 캡틴도, 참여한 사람들도 수고 많았어! :) 재밌었다! 이제 일상 답레를 이을 차례니 얼른 다녀와야지!
>>278 한팔에 하나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태 힘 엄청나잖아..? 어제 잡담에서도 느꼈지만 새삼 놀라워.. ㅋㅋㅋㅋㅋ
주양: 힝. 여보야. 쟤들이 나 아야하게 했어! (칭얼)(단태주:아 이건 좀)
>>282 멀쩡하다니 다행이야..! 벨주 묘사가 수준급이라서 레스주캐 데플 없다는걸 알았는데도 순간 흠칫 놀라버렸어. 모순덩어리지만 그래서 좋은 거 아닐까! :)
아무래도 벨이는 쓰러지기까지 했는데, 걱정 안 할래야 안할수가 없지! -
299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31:17일상 이벤트...? (희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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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리안 - 동화 옥음 (zDxYD./gRc) 2021. 6. 19. 오후 11:33:06"와."
"왜 또?"
방송 시작 직전에 나지막히 감탄을 터트리는 루인의 말에 리안이 인상을 찡그린다. 그 반응이 놀라운건지 소녀는 그대로 부장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열어 혀라는 이름의 비수를 내던진다.
"아뇨, 부장이 제때 온게 오랫만이라고 생각해서요."
"..... 그거 진심?"
"진심이죠. 오빠야들도 다 그렇지 않나요? 저 아재가 시간 엄수하는거."
"그....건 맞지?"
"부장,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최근 지각 많았잖아요."
"..... 야 이....."
세상에 믿을놈 하나도 없다더니 놈들의 콤비네이션에 정통으로 후드려맞고 본전도 못건진채 그는 자리에 착석했다. 동시에 저번의 약속대로 리안, 케인, 잭이 동시에 지팡이를 들어올려 송출 준비를 했고, 잭의 스탠바이에 맞춰 리안이 활기차고 경쾌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송, 동화 옥음의 MC대작입니다! 주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역시나 베테랑이라는 걸까, 아까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로 티격태격 하고 있는 상황이었건만 그들은 순식간에 자신의 역할을 배정받은대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만 했다. 그간 1년 동안, 그들은 말그대로 손발을 맞춰서 방송을 해왔고 결코 틀리는 없이 합을 맞추는데 성공해왔다. 흔들리는 목소리 하나 없이 그들은 부장의 믿음직스러운 목소리를 들으며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어제는 많은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치루고 저희 또한 행사에 초대된지라 동화 옥음이 예상치 못한 휴방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기대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혹시 안 기다리셨다고요? 어.... 그럼 좀 울거 같은데요?"
'풉.'
'킥!'
이것이 그들의 즐길 거리였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부장의 방송하면서 다채롭게 변하는 그 표정을, 그들은 확실하게 직관할 수 있었다. 물론 리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그만큼 깔꺼 다 까고 보여주는 사이가 그들 사이였으니까. 지내온 시간 만큼이나, 그들은 형제같이 지내왔으니까. 리안이 손을 내밀자 재빨리 잭이 주머니에 있던 사연 하나를 꺼내 주었고 리안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손으로 그것을 펴내며 천천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보자.... 오늘의 사연은 누굴까요..... 오늘도 익명이네요?"
보낸 글씨체랑 다른걸 보면 익숙한 상황이었다. 백궁에 거주하는 잭, 주궁에 거주하는 케인, 그리고 청궁에서 머물고 있는 리안과 루인, 현궁을 제외하곤 사방에 눈이 있는 시점에서 당연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제목은 '실시간으로 바라본 곤 사감님의 수난시대.', 흐음.... 이거 방송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걸렸다가 저랑 저희 스태프 목 날아가는거 아니죠? 그쵸?"
주변을 돌아보자 다들 장난기가 동했는지 바로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인다. 동시에 사악한 미소가 지어지는 리안의 목소리가 그대로 멀리멀리 울려퍼졌다.
"저희 스태프들이 전부 오케이를 쳤습니다!! 사연, 갑니다!!
'저는 주궁에서 지내고 있는 2학년 여학생입니다. 항상 대작님의 방송 잘 듣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출연 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물론 가능하죠! 저희 해적방송은 언제나 게스트 분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신청주세요!
'때는 입학식 몇일 전 밤에 잠이 안와서 산책을 하던 와중이었습니다. 근데 어디선가 곤 사감님이 화를 내시는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아이고 저런..... 어떻게 딱 안좋은 타이밍이었네요."
하지만 스태프 진은 모두 알고 있었다. 그 물약을 만든게 다름 아닌 지금 이 눈앞에서 천연덕스럽게 방송중인 놈이라는 걸.
" '그래서 무슨일인가 봤죠. 근데 아니나 다를까, 청궁 건 사감님이 곤 사감님에게 장난을 칠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알죠, 저도, 최근에 건 사감님이 곤 사감님에게 레몬색 염색약을 뿌리시던거!
'몇일전에도 한번 당하셨는지 그 레몬색 염료가 빠져나가기 직전이었는데.... 앗 하는 찰나에 물약이 터져나가며 글쎄.... 곤 사감님의 머리색이 무지개빛으로 변하셨더라고요! 저는 당황해서 황급하게 자리를 빠져나갔는데.... 입학식 당일에 무지개빛 머리카락의 곤 사감님을 보며 겨우겨우 웃음을 참았답니다!'
아이구 잘하셨어요! 우리 후배님,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신 우리 후배님을 위해 노래를 해드려야 겠는데..... 혹시 신청곡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한번 적어주세요! 오늘은 안적어주셔서 부를수가 없네요! 또 혹시 나오고 싶으시다면 다음 동화 옥음때 꼭! 나오고 싶다고 해주세요!!"
평범한 방송이었지만 3명 모두 다, 제발 이 방송이 곤 사감님 귀에 안들어가길 빌었다.
물론 무리겠지만.
//그냥 치료 다 받고 제시간에 간걸로 하겠습니다 으헤헤헤 레스 고쳐쓰기 넘모 귀차나오!! -
301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33:18(차마 이전에도 스포를 섞었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정말..안고싶으시면 다갓을 돌릴게요 제가..! 공평한 기회니까요! -
302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33:20에 힐링? 뜻밖의 만남? 그거 윤 선배랑 데이트하는 것도 가능인가요(흑심)
벨주가 가마처럼 드는 것을 허락했으니(벨주 : 제가 언제요;) 펠리체는 다리를 들어드리겠다ㅏㅏㅏ!!! -
303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33:27'아직 죽이지 않아.'
레오는 그 말을 듣고 왜인지 모르게 들고있던 지팡이를 떨어트렸다. 지팡이를 떨어트렸지만 손 모양은 지팡이를 잡았던 자세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바라만보고 있었다. 오늘은 인사일 뿐이기에 아직 죽이지 않는다. 제일먼저 든 생각은 안심이었다. 더 이상 아픈건 없어. 오늘은 더 아프지 않아도돼. 안심이 퍼지자 레오는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에 엎드렸다. 수치심 따위의 것들은 감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 정도의 고통과 공포는 처음이었으니까. 레오는 가만히 숨을 죽였다. 언젠가 반드시 쳐죽여버리겠다며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게 평소의 모습이었겠지만, 오늘만큼은 그렇지 못했다.
" ... "
움직일 힘 조차 들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움직이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지. 옷이 찢어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흙밭에서 굴러 더러워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상처가 생겼다. 쥐어뜯어낸 옷의 잔해들이 흩어져 있었고 두 손으로 쥐어뜯은 풀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보기좋은 꼴은 아니었지만, 레오는 안심했다. 입술을 꾹 깨물고는 아직 죽이지 않는다, 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숨을 죽이자. 숨을 죽이고, 쥐 죽은듯 누워있자. 폭풍이 전부 지나갈 때 까지. -
304 레오파르트 로아나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33:58진짜 끝! 요래요래 끝났다~ 라는게 적고싶었슴당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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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33:59와아, 일상 이벤트!
>>302 >>301을 취소하겠어요!! 벨 가마 납신다!(???????) -
30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35:20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 방금 청궁의 리안 학생 맞지?
곤: 기숙사 점수 5점 차감.(희번뜩)
건: 우리 애들에게 무슨 짓이야~!?!?
>>302 윤이와의 일상도 가능하고 npc들과의 일상도 가능합니다! 또는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
30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35:57헐 일상 이벤트!! 아베는 팔을 들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 사감님 귀여우신 걸...!
레오야!!! 레오야아악!!!!8ㅁ8 -
30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36:12>>298 아 당연하지! ((사실 아닐수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야하게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양잌ㅋㅋㅋㅋㅋㅋ
단태:응 나도 쟤들이 아야하게했어 자기야~~ (주양주:????)
다들 금손이였고 전체 크루시오 맞았을 때 반응레스들 다 읽으면서 오싹오싹했어....이 묘사 장인 참치들ㅠㅜㅠ -
309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37:31>>306
리안 : 않이 외져!! 저는 아무고토 안해씁니다!! 정식으로 항의합니타!!(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그짓말을 해라!) -
310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37:35레오야..꼭, 나중에 꼭 쳐죽여버리자구요..(꼬오오옥) 레오가 정말 평범하고 속이 말랑말랑한 정상적인? 범주의 학생이라는 게 느껴져요. 딱 그나이의..? 순수한? 감정이 확실히 드러나는? 그래서인지 더 와닿네요. 우리 레오 행복하자..
>>298 칭찬 감사해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주양이의 무시무시한 카리스마에 압도됐답니다. 🥰 정말 멋있었어요. 그리고..음...딱 봐도 말라깽이 한대 치면 톡 쓰러지는 절망적인 애니까요. 큭큭큭! 😏
벨: (R.K.O)
벨주: 아야야야😭 -
311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37:37다들 묘사가 정말 엄청나셨어요...!!!!
저도 더 갈고 닦아야겠어요! -
312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37:39맞아... 다들 금손이라서 반응 레스 읽으면서 너무 매웠어...(아련) 이 금손들 같으니라고!
그럼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천천히 돌려보자고! -
313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37:44레오야.....!!!! 아이고 우리 뽀짝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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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38:42그런 의미에서 저도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라온에서 일상 돌리는 게 가능합니다! 오늘은 1턴 정도 주고받고 잠들겠지만요ㅛ.... -
315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38:51일사앙????? (마라맛에서 기어온 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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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38:58어차피 리안은 방송할때 빼고 잉여니까 목소리만 키우게씁니다!!
혹시 알아요? 언젠가 쇼크웨이브를 진짜 입에서 발사할지(????) -
317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39:10레오야아아아악!!!!!!!!!8ㅁ8
>>314 최대 3명까지 받아요!! -
318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39:22>>314 일상이요? 😊 (망치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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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39:37앗 그럼 아베주랑 캡틴을 이어주고 땃쥐는 대기할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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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39:42>>314 콕...? 안 온 무기쌤이나 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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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40:07벨 선배 가마들기로 옮겨진거 꼭 알았으면 좋겠다 알고서 싫은 표정 지어줬으면 좋겠ㄷ(입막)
개인적으로 마법사(물리)가 될 수 있어서 재밌었다구~~ 다이스가 그렇게 잘 나와줄 줄은 몰랐지!
음~~ 시간상 한두턴 하고 물러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해볼 사람? -
32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0:14단태주, 아베주, 발렌주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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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40:28리안도 일상을 구해봅니타....!! 더러운 옷은 루인이가 말끔하고 깔쌈한걸로 갈아입혀줬다 하겠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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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40:45와 3명... 캡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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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0:45가마들기로 옮겨졌을 때 소지품이 떨어졌나요?
.dice 1 2. = 2
1. yes
2. no
떨어졌을 경우 - .dice 1 5. = 5 3번 위험해요 -
326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1:29다갓 잘 했어요. 😊
>>322 벨주 확인의 망치..아니 손이에요! -
327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42:14>>322 응! 확인!(손듦!)
이렇게 된 거 텀이 좀 길어도 괜찮으면 한 명 더 구해볼게! -
32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42:35캡틴 3명이라니....88 캡틴 너무 갈리는거 아니야???:( 나는 다음에 돌려도 되니까 응응.
((펠리체주와 리안주를 매칭해준다)) -
329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43:49일상들 돌아가는군요 :D! 생각같아선 일상구함 팻말 꽂고 싶지만.. 체력이 무리임당.. 잡담이 고작일 것같은 이 느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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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4:45그럼 다음 기회를 노리시겠나요??:)
그러면, 벨주와 뼤쟝!!!!
선레 가져와주세요! 적당히 라온을 돌아다니고 있으면 특별한 만남이나 기대하던 만남이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또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가 벌어질지도...?(??) -
331 리안주(酒)◆s2k/N6qMTY (zDxYD./gRc) 2021. 6. 19. 오후 11:45:18펠리체주 계심까 그럼 일상 돌릴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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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5:44음음음~~
.dice 1 2. = 1-아베
1의 경우 .dice 1 9. = 6
.dicd 1 2.-발렌
1의 경우 .dice 1 9. = 2 -
333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5:53.dice 1 2. = 1
1.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2. 적당히 풀어 오늘은 여기까지 -
334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45:53오케이 나는 캡틴의 손이 하나 빌 때 찌를게. 제의해줘서 고마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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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46:01앗 그럼 선레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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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6:19????????????????????????????????????
다이스 혼파망 왤케 좋아해........???
레알로요?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
33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7:00저는 다갓의 고난과 역정을 따르겠어요..! 캡틴, 물러서지 마세요..! (망치로 머리 기어이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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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47:19뭐지? 뭐임? 뭐가 일어남? ((자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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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7:28역경이요...!!! 머리가 깨져서 말이 헛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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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7: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벨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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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레오(렝)주 (UY3fVMWzyg) 2021. 6. 19. 오후 11:47:30능아아아아악 잡담도 무리..! 저는 일찍 들어감당 다들 너무 늦게까지 놀진 마십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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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47:35>>331 있긴한데~~ 아마 한턴 주고 받고 잠시 사라질거야 그래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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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48:11>>341 레오주 고생했어~~ 잘 자!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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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8:15안녕히 주무세요 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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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아베(애칭은 뻬쟝!)주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48:17레오주 바이바이!!
괜찮아. 나도 다갓의 고난과 역경을 따르겠어...! -
346 리안주스 (zDxYD./gRc) 2021. 6. 19. 오후 11:48:23>>342 괜차나오! 써올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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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8:35>>340 불안하지만...네!!! 저야말로 라온 비설이 풀릴까봐.....요...다갓이..지금 좀... 혹시 풀어도......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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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휘영주 (x9zLP/.6Tc) 2021. 6. 19. 오후 11:48:41레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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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Zu8zCKp2XA (0gIYuVSaKw) 2021. 6. 19. 오후 11:49:17>>347 네! 괜찮아요!!!
어차피... 벨이 만날 대상이......................................(먼산) -
350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49:29..........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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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리안주스 (zDxYD./gRc) 2021. 6. 19. 오후 11:49:41렝주는 안녕히 주무세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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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태(땃쥐)주 (unHcg/RW4E) 2021. 6. 19. 오후 11:50:12렝주 잘자! 푹자!:D
((팝콘과 3D안경 끼고 구경할 준비))((방청객 모드)) -
353 발렌(벨)주 (cqRpxFOKYY) 2021. 6. 19. 오후 11:50:27렝주 좋은 꿈 꾸세요. 😊 선레..가져올게요..(결연한 표정과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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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펠리체주 (AkCSgEfl/s) 2021. 6. 19. 오후 11:51:58>>346 엇 선레 써주는거야? 그래주면 고맙지~~ 상황은 편할대로 해줘 내가 맞출게~ 다녀와!
(선레를 기다리며 관전 모드) -
355 서 주양 - 백 휘영 (vHt3gGHIWw) 2021. 6. 19. 오후 11:54:24아. 그 말을 들으니 재미난 이을거리가 금방 막 떠올랐는데. 하지만 이미 깜짝 상황극은 끝을 내린 뒤였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또 써먹을 기회는 많았으니 쿨하게 잊기로 했다. 다음에도 지금과는 다른 느낌으로. 하지만 늘 재밌게 써먹으면 그만 아니던가.
더군다나 지금은 잔뜩 감동한 표정의 당신을 바라보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 모습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보는것은 갑자기 시박된 상황극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두 손을 모아 뺨에 가져다대는 행동까지 보고 나서야, 주양은 호탕하게 웃었다.
"아무렴! 서로 손발이 잘 맞는데 짝을 안 해주면 쓰겠어? 기분이다. 오늘은 내가 쏠게! 휘영이 너는 먹고싶은것만 말해."
이 언니가 말야. 쏠땐 아낌없이 쏜다고? 따위의 말을 덧붙이며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아부라는 걸 알아도 미워할수가 없었다. 그야 당연한 일이었다. 당신의 아부는,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었으니까. 오히려 조금 귀엽고 요망하다고 생각했다. 느슨하게 낀 팔짱을 역으로 제 쪽에서 더욱 단단히 끼며, 행군 나가는 군인마냥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좋아. 가자! 아. 뭔지 알겠다. 그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는 그거? 원한다면 얼마든지 먹어보자고."
고기가 먹고싶어서 그 이야기를 꺼낸 것일까. 대충 지레짐작하며 주양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못 사줄것도 없었다.
출처가 불분명한 고기라 누군가에게 사주기는 조금 애매했으나, 정말 못 먹을만한 고기거나 위험한 고기라면 주점에서 대놓고 팔고 있지도 못했을테니 크게 의문을 가지지 않았었지.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었으니 더더욱 그랬다.
"우후. 날씨도 끝내주는걸? 외식하기엔 아주 딱이야."
쓸데없는 감탄사를 덧붙여 말하며 당당하게 걸었다. 못해도 170은 되는 훤칠한 두 여학생의 걸음은 꽤 빨랐기에, 주점에 도착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았다. 적당한 자리를 찾아보는 듯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주양은 이윽고 카운터 근처의 테이블로 성큼성큼 나아가, 의자를 빼고는 정중한 몸짓으로 의자 방향을 척 가리키며 허리를 살짝 숙였다.
"앉으시죠, 레이디. ... 푸핫, 이거 좀 어색했나? 나랑은 잘 안 맞는거 같지?"
쓸데 없이 신사적인 몸짓을 하던 자신의 모습은 주양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퍽 우스운 것이었는지, 이내 한바탕 웃어재끼며 모순이 있지 않느냐고 물어왔다. -
356 아베 켄타 (gsFN5.e0tE) 2021. 6. 19. 오후 11:55:34"그런 학교따위 금방 때려치라고 하시려나."
하필 같이 나온 친구가 급하게 들어가야 할 일이 생겨, 혼자 남았다. 다른 할 일은 딱히 없는데. 그래도 지금 즐기는 편이 좋겠지. 아베는 곤란하게 웃었다. 오늘 일이 부모님의 귀에 들어가면 라온에 나오는 것은 커녕, 다니던 학교도 퇴학해야 할 수도 있다.
"..."
그건 싫다. 어차피 다닐 수 있는 날도 1년 좀 덜 남았고, 친구들도 다 여기에 있으니 계속 다닐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아베는 한숨을 쉬었다. 이왕이면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었다.
"무알콜 막걸리 하나 주세요."
지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두자. 아베는 오늘 하루 뇌를 빼놓기로 했다.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니 오늘 하루쯤은 과소비해도 괜찮겠지. 아베는 무알콜 막걸리를 하나 시키곤 자리에 앉았다. -
357 리안 - 라온 길거리 (zDxYD./gRc) 2021. 6. 19. 오후 11:59:21"......"
오늘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곱씹어보며 초코과자 하나를 입에 문다. 담배대신이라고 해야할까, 분위기 상으로 보자면 오히려 담배를 물고 있는게 더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그는 천천히 과자를 입에 물고 숨을 몰아 쉬었다.
"분명 반응이 있었어."
소노루스 맥시마, 소노루스를 발전 시킨 마법의 형태, 분명히 발동은 가능했던 주문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제대로 발동하지 않았다. 만약 그게 제대로 발동되었다면 어느정도 효용이 났을지 본인도 몰랐다. 물론 대가이 치료를 받고 제 시간에 맞춰 동화 옥음 라이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그럴수 있다고는 장담하지 못했다.
"..... start a life again, no regrets."
손끝이 아직 아릿한 것일까, 그가 조용히 노래가사를 읆조리며 손을 움켜쥐는 시늉을 해보였다. 이제는 괜찮아. 아직 문제는 없으니까. 응.... -
358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2:00:28렝주 푹 자고 내일 봐! :)
>>308 사실 아닐수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괄호 안에 쓰여지는 글씨가 소소한 웃음거리인것 같은걸? 맞아. 반응레스 하나하나 놓칠 수 없었다구.. ㅋㅋㅋㅋ
주양: 응. 쟤들 진짜 나쁘다! 여보야. 나중에 내가 이런저런 마법으로 이래저래 해버릴테니까. 기대해줘? (?)
>>310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도될 정도는 아니었지 싶은걸! 그래도 멋있었다니 너무 고맙고, 비밀이라고 했으니 이 비밀은 나랑 벨주만 끝까지 아는거야! (?) 벨이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도 어른스럽고 좋았다고 생각해! :) 아니 말라깽이 이후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벨주가 아야하고 있어..! 폭력 멈춰! (???) -
35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00:48이벤트에 화려하게 불태우고 모두들 기력을 채우는구나 ((방청객 모드의 참치는 추임새를 넣을 준비를 한다))
-
360 리안주 (cH5KyTCSEo) 2021. 6. 20. 오전 12:00:54>>354 저도 잘 밤이라 조금 짧게 써졌네요 :(
라온 길거리 한가운데에서 청승떨고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받아쳐주시면 됩니다!! -
361 무기 - 아베◆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02:36' 수련은 확실히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
월식 주막의 주인장이 주문을 받고 물러나는 것을 발견항 무기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주인이 그에게 손짓하자, 그는 술을 주문하곤 아베의 앞에 앉았습니다.
' 무슨 고민이 있나. 내가 도우러 가지 못한 것? 그 자들에 대한 것? '
아니면 모든 것? 그는 아베에게 묻곤 장죽을 입에 물었다가 내려놓았습니다. 불 붙지 않은 담뱃대가 탁자 위에 가지런히 올려져 있네요.
' 그래서 여기에 온 겐가? ' -
362 발렌타인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06:06라온에는 그가 있다. 교내에선 제법 유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에서 무얼 하는 지는 모른다. 그저 라온을 지나치는 그가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이번 기회를 통해 그는 아예 라온에 눌러 붙은 듯 하다. 어디에 있느냐 묻는다면 그대에게 전하리라.
그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귀곡탑이 있는 방향의 골목에 상주한다. 인적이 매우 드물고 으슥한, 어둡기만 한 골목. 그는 이전번의 일을 기억하듯 골목 안에 들어오며 이마를 짚는다. 크루시오를 맞은 이후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디터니 원액 어쩌고 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모른다. 뭐라고 말을 했나? 머리가 아프다. 지끈거리는 통증을 무시한다.
기숙사 방안에서 타니아가 대성통곡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현장이 아닌 본가에 있었다 했다. 아마 어머니는 동료의 시신이 안치되는 것을 보겠지. 아직 사회생활을 겪지 않았고, 또 그녀처럼 일말의 정이라도 있지도 않은 그에게 있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요히 망자의 죽음을 기려주길 바랄 뿐이다.
그는 한숨을 쉬며 벽에 기댄다. 소맷단을 뒤지자 네모난 윤곽이 두 개 딸려나온다. 하나는 성냥이고, 다른 하나는 궐련이 든 담배갑이다. 대체 학생이 저런 기호 물품을 어디서 났는가 싶지만, 그는 익숙하게 갑을 열고 엄지로 궐련 하나를 밀어올린다. 그리고 입에 물더니 성냥개비 하나를 꺼내 불을 붙인다. 불이 마치 나비의 날갯짓처럼 일렁인다. 그리고 대충 휘두르자 타오르던 생명이 사그라든다. 땅에 떨어진 성냥개비와 함께 그는 짧게 숨을 내쉬고 점점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등을 기댄 몸이 점점 무너져 자리에 반쯤 앉은 꼴이 된다. 아직 절반도 타지 않은 것이 불을 붙이고 연기 한 번 뱉었다고 벌써부터 눈이 매울 정도니, 어지간히 독한 것이 분명하다. 오, 누군가는 분명 이 냄새를 맡아봤겠지!
부스스한 머리를 손으로 연신 쓸어넘기며 그가 훌쩍인다. 마치 약을 하는 사람처럼 초점이 흐리다. 무력하게 검지와 중지 사이에 궐련을 끼우고, 다른 팔은 궐련을 쥔 팔을 잡는다. 그대로 고개를 기대니 완성이다. 약에 찌들어버려 되먹지 않은 철학을 논할 것 같은 폐인같은 모양새.
그는 연기를 뱉으며 허공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고개를 점점 기울이고는 인기척에 먹이를 먹고 배부른 짐승처럼 나른히 입을 연다.
"뭘 봐."
// (망치를 장전해요...) -
363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전 12:06:10으아악 늦었지만 다들 이벤트 수고했어`~~!!!!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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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07:12>>358 사실 아닐수도 있다는.....아닐수도있기 때문이다((흡사 장금이 그 대사)) 좋아 난 주양주를 웃겼으니 만족하겠어 우히히:D 단태:오! 자기야! 그렇다고 금지된 저주를 쓸 생각은 하지마? 자기라면 그럴 것 같단 말이야~
오, 무기다. 무기!!!!XD -
36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07:37벨은 흡연자..여요..🙄 이걸 이렇게 빨리 공개할 줄은 몰랐는데, 4학년 중반부터 피우기 시작했답니다...장의사는 흡연자가 많은 직종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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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08:42엘롭주 어스와~~~~:D
((벨의 분위기에 팝콘을 떨어트림)) -
367 아베 켄타 - 무기 (KpPc4LzqPw) 2021. 6. 20. 오전 12:08:56"...수련이라기엔 너무 과했어요."
아베 켄타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자신만 고통 받았다면. 아베는 마땅한 시련이라고 치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주양이는, 발렌타인은, 레오는, 리안은,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이 자신의 시련에 휘말렸다는 터무니없는 망상(亡想)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아이들과 바닥을 기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두가지죠. 그자들에 관한 것과. ...제 무력함에 대한 것."
무기가 내려놓은 장죽에 잠시 시선을 두었던 아베가 다시 고개를 들어 무기를 쳐다보았다. 아베가 감정을 배제한 덤덤한 어투로 말했다.
"그렇지만 무기 선생님이 왜 도와주시지 못했는지는 궁금하네요." -
368 아베(애칭은 뻬쟝!)주 (KpPc4LzqPw) 2021. 6. 20. 오전 12:10:10엘롭주 하이!!
발렌타인 분위기 진짜 대박이다... -
369 백휘영 - 서주양 (.vAfsv92ns) 2021. 6. 20. 오전 12:11:56휘영이 혼자 하는 일인극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주는 친구라니. 이 얼마나 참된 친구인가! 그 다음으로 주양이 한 말에, 휘영은 완전히 사랑에 빠진 사람 같은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혹시라도 휘영의 마음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매우 헐값이니 참고해도 좋다.
“언니…, 전 원래부터 언니가 제일 좋았어요.”
“알죠?” 덧붙인 휘영이 작게 웃었다. 장난기 짙은 웃음인데다 약간의 과장이 섞인 말이지만, 휘영이 주양을 좋아하는 건 진짜였다. 샐샐 웃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게 취미라도, 싫어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굴 정도로 대인배는 아니었으니까.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내디디는 걸음이 씩씩했다. 만나면 즐거운 상대에, 즐거울 일이 더해지니 얼굴에 웃음이 가실 리 없고.
“근데 가끔 그거 뭔지 되게 궁금하지 않아? 난 그렇더라. …물어봐도 안 알려주시겠지, 역시.”
고개를 끄덕인 휘영이 말했다. 도대체 무슨 고기를 쓰시길래…? 아주 잠깐 끔찍한 상상이 몇 개 스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건 아닐 것 같았다. ……아니어야지. 고개를 설레설레 저은 휘영이 경쾌한 얼굴로 표정을 바꾸며 말했다. “아무렴 어때!” 방금 전의 호기심은 어디 치워버린 사람 같다.
“날을 잘 골라 나왔어, 우리가.”
자연스럽게 주양과 저를 우리로 묶어 포장한다. 누구의 공인지 알 수 없으면서, 사실 날씨가 좋은 건 주양 때문일지도 모르는데! 은근히 저를 끼워 얘기하는 모양이 얍삽하다.
금세 도착한 주점에, 주양이 고른 자리로 향하니 모든 일이 일사천리다. 의자를 빼내며 정중한 태도를 취하는 주양을 보며 씩 웃은 휘영이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새침한 체 했다.
“어머나, 친절하기도 하셔라. 안 어울린다니요. 제법 잘 어울린답니다, 신사분.”
주양이 빼내준 의자에 앉은 휘영이 방금 전의 우아한 (척 하던) 태도가 무색하게 소리내어 웃었다.
“아까 그 고기랑… 무알콜 막걸리도 마실래?”
돈 쓰는 건 주양인데 어째 메뉴 고르는 폼은 제가 사는 것 같다. 뻔뻔스러운 얼굴에는 여전히 웃음이 가시지 않은 채다. -
370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전 12:13:33엘로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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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2:15:38엘롶주 다시 안녕! 엘롶주도 이벤트 수고 많았어! :)
오오. 벨이 마지막 한 마디 너무 멋있는거 아니야? 망치 장전하지는 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연자.. 아무래도 보는게 보는거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것같아.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납득이 가게 되고..
>>3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하였습니다같은 그런 느낌인가? 단태주가 만족했다면 나도 만족하는게 인지상정이지~! (?)
주양: 에이. 당연히 안 그러지~ 내가 수틀린다고 금지된 마법 막 쓸 사람이야?
청:(끄덕끄덕)(?) -
372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16:23이매에게 결국 엄청 깨졌습니다. 특히, 왜인지 자신이 더 깨졌다는 걸 알게 된 남자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기분 전환이라도 하고 오는 게 어떠냐는 동료의 물음에 그러겠노라고 대답한 그는 탈도 내려놓고 나갔죠.
담배를 태우며 걷다가,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 아.... '
또륵, 남자의 눈에서 다시금 눈물이 또륵또륵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다가가려던 그는 곧, 자신의 손을 가볍게 쥐락펴락 하더니, 멍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습니다.
' 학생이 담배 피우면 큰일나. '
범죄자가 돌아다니는 건 괜찮고요?
//(먼산) -
373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16:50롶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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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17:07상황이 일단락 된 후 잠시간은 소란스러웠던 것도 같다. 펠리체는 그 주변이 수습되는 동안 선배인 발렌타인을 들어 옮기는 것을 돕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마저도 다리 쪽을 드는 것 뿐이었지만.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수습을 돕는 일은 일절 없이 다시 제 길을 나섰다.
그 일이 학생들 사이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쳤고 학교엔 어떤 파장을 끼쳤을까. 보통이라면 그걸 생각하거나 후폭풍에 대해 고민하겠지만 펠리체는 그딴 거 없다. 오히려 조금은 들떠있었다. 그렇게 합법적으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일은 흔치 않으니까. 그녀는 그 기분을 달달한 과자로 돋구기로 하며 라온으로 갔다. 거기서 늘상 북적이는 과자집에 들러 주스와 몇몇 과자를 사서 들고 걷던 중이었다.
"아."
본래라면 그냥 지나쳤을테지만 오늘따라 길이 혼잡한 것이 문제였던거 같다. 한 손엔 주스가 든 텀블러를 다른 손엔 과자 꾸러미를 들고 걷고 있었는데 왁자지껄 떠드는 한무리의 학생들이 그녀와 부딪혔다. 그 여파로 걸음이 어긋난 그녀는 애꿎은 행인에게 제법 세게 부딪혔다. 그 사람에게 주스를 쏟아 엉망진창을 만들어버렸다-는 뻔한 클리셰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부딪힌 건 부딪힌 것. 저를 치고도 그냥 가버린 그 학생들과 달리 펠리체는 자신이 부딪힌 사람, 리안에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다치신데는 없나요?"
무뚝둑하고, 딱딱하긴 하지만 건성은 아닌 태도로 사죄를 하고, 혹시 상대에게 뭔가 폐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살폈다. 눈으로 슥 훑은게 다였지만. -
37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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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17:44엘로프주 어서오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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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18:27엘로프주 좋은 밤~~
>>375 아니 ㅋㅋㅋㅋㅋㅋ 머리 그만 깨!!!! 아야한다구 벨주!!!!!! 머리깨기 멈춰!!!! -
378 아베(애칭은 뻬쟝!)주 (KpPc4LzqPw) 2021. 6. 20. 오전 12:19:12>>375 벨주 머리깸 멈춰!! 아니 근데 하필ㅋㅋㅋㅋㅋㅋㅋ 나와도 저 사람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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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19:15아니 그 흡연자인거 이해가는데....벨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오우.....((떨어진 팝콘 주워먹음))
>>371 그러하다 역시 주양주라구~~~~:P 아니 왜 내가 만족하는게 주양주가 만족하는거냐구 그거 아니라구ㅋㅋㅋㅋㅋㅋㅋXD
단태:패밀리아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걸 자기야? 절단마법이나 기절마법, 폭발 마법까지는 봐줄 수 있지만 금지된 저주는 안돼~~ -
38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19:53펠리체 시작할 땐 붕 뜬 느낌이었는데 이벤트 돌리면서 틀이 잡히는거 같네~ 에....음! 틀이 잡히는 것만으로도 어디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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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20:17????????
오
마이
갓
네가 거기서 왜나와????? -
38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21:32앞으로 펠리체 마법사(물리) 라고 해줘.....난 그렇게 아름다운 (물리)마법을 본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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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22:32>>382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물리)! 어예! 앞으로도 적극 애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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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리안주(酒)◆s2k/N6qMTY (pMV07tnNs2) 2021. 6. 20. 오전 12:24:47어..... 백.....정.....?
벨 화이팅(......) -
385 아베 - 무기◆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25:21' ...... 가장 쉬울 것 같았건만, 그렇지는 않았나보군. '
무기는 가만히 아베를 바라봤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전부 알고 있었습니다.
' 처음 치고는 그래도 확실하게 먹혔어. 위력은 뛰어났다. '
곧이어, 그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습니다. 곧바로, 왜 못 왔는지를 묻는 그 모습이 신기했던 건지도 모르죠. 손을 움직이자, 팔뚝 안 쪽의 비늘이 선명했다가 사라졌습니다.
' 제약이지. '
그는 곧 씁슬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내가 가진 유일한 제약이자, 내 존재가 사라질 수 있는 위험한 금기. 살생을 해서는 안 돼. '
즉, 그는 그들을 죽일 수도 있었다는 소리가 됩니다. 무기는 매작과를 집어들었습니다.
' 다른 마법사나 너희들은 가능하나, 나는 불가능해. 린도 마찬가지야. 벌레 하나조차도 죽일 수 없어. 그러니, 가지 못했다. '
무기는 매작과를 손으로 으스려뜨렸습니다. 씁, 먹을 거 가지고 그러면 혼나요!
' 난이도가 높았다고 하니, 조만간 조금 더 쉬운 난이도를 준비하지. 해산물을 싫어하지는 않지? '
????? -
386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전 12:25:25맞아요 펠리체 마법(물리)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명중률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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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25:41>>383 아름다운 한마리의 백조와 같은 킥!! 그 멋진 발꿈치 내려찍기!!!!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법(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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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27:25펠리체는.... 주궁 학생이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마법(물리)을 보여줬어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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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27:31무기 선생님 혹시 이게 이지 난이도였다고 생각하셨.....? 아무리봐도 하드였는데요! 아니 브실골 구간에 마스터급이 개입한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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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30:12무기: .... 이지 아니었나?(갸우뚱)
진심으로 이지 난이도라고 생각했습니다...! -
39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32:12이지였는데 다이스가 강제 하드 난이도로 바꿔버린거였구나....:0 로제 떡볶이를 시킨 줄 알았는데 배달온 건 불냉면이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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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서 주양 - 백 휘영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2:32:14"아무렴. 당연히 알고 있지! 내가 다른건 몰라도 눈치 하나만큼은 끝내준다고~"
그건 아닐 것이다. 그저 기분에 휩쓸려 나온 흥의 잔재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짐작하고는 있었다. 서로간에 어느정도의 호감이 있지 않았다면 애시당초 이렇게 뭔갈 먹으러 가는 일도 없었을테니까. 퀴디치 경기에서 보았다고 말하고. 그리고 주양은 늘 그랬듯 무용담을 늘어놓고. 그리고 그것으로 끝났을 것이었다.
웃음은 사람을 더없이 기쁘게 만들었다. 주양 역시 그랬다. 항상 독설을 퍼부으며, 화나서 얼굴을 찌푸린 상대에게 그래야 사람다운 모습이라고 한술 더 얹기는 해도 살면서 가장 보기 좋은건 무해하고 세상 해맑게 웃는 낯 아닌가.
"음. 그건 그래. 너무 비밀스러워도 궁금한 법이지. 언제 한번 작정하고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때?"
물어봐도 안 알려준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내는것이 좋다는 판단이었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겠냐만은, 당신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주양 역시 잠재워두었던 호기심이 기상나팔을 듣고 일어난 듯 보였다.
호기심이 하늘을 찌르는 청룡인. 그리고 행동력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작인. 둘이 뭉치면 그 어떤 비밀도 금방금방 캐낼수 있을 것 같았다.
날을 잘 골라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러네~ 하며 히죽 웃으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흐리고 구겨지지 않고 탁 트인 하늘이었다. 언제 봐도 기분이 좋은 광경이라고 생각하며 도착한 주점에서, 주양은 당신의 새침한 채를 보고 또 다시 평소처럼 웃었다.
"영광인걸요, 레이디~ 좋아. 고기도 시키고 무알콜 막걸리도 마시자! 좋은 안줏거리엔 역시 좋은 술 한잔씩 걸쳐가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게 좋지 않겠어?"
아니. 좋은 안주는 고사하고 좋은 술은 아니다. 청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는 듯 했으나 주양은 자연스럽게 청을 무시했다.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주양은 스테이크 두 접시와, 무알콜 막걸리 두 잔을 시켰다.
"음. 이 정도면 적당하겠지? 더 시키고 싶은 거 있다면 추가해도 괜찮고, 두접시나 두잔으로 안 될것 같으면 추가해도 좋아!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진짜 술은 못 시키는게 쬐끔. 아주 쬐끔 아쉬운걸~"
말은 그렇게 하지만 알코올을 들이키지 못한다는 점이 무지막지하게 아쉬운 양, 두번씩이나 강조해 말했다. -
39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33:38펠리체는 시트에도 주궁에 가깝지만 스스로 백궁에 드간 타입이니까 그게 잘 나타났다고 생각해! 글구 이번은 다이스가 잘 따라줘서 좋았던거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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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34:57않잌ㅋㅋㅋㅋㅋㅋㅋ비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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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35:20사실 저기 있는 백정(잘생김)이 광역 크루시오만 안날렸어도 단태의 지팡이는 훌륭한 둔기가 되지 않았을까....((시선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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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발렌타인 - 백정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36:00그는 사소한 것으로도 울지 않는 사람이다. 어릴때 키우던 개가 수명이 다해 죽은 이후로 울어본 기억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당신의 눈물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은 기분도 아니다. 눈물이 말라버렸기 때문이 아니다. 기본적인 불신과 더불어 당신이 크루시오로 각인시킨 고통도 있거니와, 무엇보다 똑같이 궐련을 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행동 단속을 위해 크루시오라도 쓸 생각인가?"
그는 신경질적인 웃음을 뱉는다. "이 시간만큼은 봐주지 그러나, 몇 없는 귀한 시간이라."
팔을 풀고 기울어진 고개 너머, 가려진 앞머리 틈 사이로 긴 손톱을 밀어넣고 쓸어 올린다. 당신을 쳐다보지 않고 다시 깊게 숨을 들이 마신다. 독한 연기가 머잖아 허공을 수놓는다.
"본인도 피우는 모습으로 훈계하면서 그 꼴이 우습진 않나보군."
겉치레의 예의조차 집어치운 모습. 찰나의 흡연은 그가 풀어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와도 끝까지 그 더러운 성질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다. 이 시간만큼은 예의를 신경쓰며 방해받고 싶지 않다. 안식이 잠시나마 찾아오는 유일한 시간. 맑지는 않지만 흐릿한 머리를 들어올려 당신을 향해 눈을 굴린다. 가면이 없다. 그가 추측한다. 가면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추종자일 것이라고. 그가 섬짓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든다. 나뭇가지 처럼 앙상한 손이 들리고, 검지와 중지가 꺾인다. 그대로 손등이 위아래로 까딱인다.
"이리 온, 와서 불이라도 나눠보지."
그의 어투는 오만하고 신경질적이며, 한없이 예민하였으나 그 속에 담긴 것은 잠시나마의 안식이었다. 벌써 이 궐련도 반쯤 타버렸다. 폐활량이 좋냐 마냐의 문제를 넘어서서, 그는 미친듯이 담배를 태우는 성정이었다. -
397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전 12:36:43주양주.. 혹시 제가 내일 이어둬도 될까요...? 오늘은 외출한 탓에 두 개뿐이 못 썼는데 내일은 훨씬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잠아 넌 눈치없이 왜 이렇게 빨리 많이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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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36:51사실대로 말하자면......
다이스의 첫 농간은 어제부터라고 생각해요.... 다이스가 백정과 버니(부네) 중에서 버니를 내보내라고 했....(먼산) -
399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37:39휘영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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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38:04>>393 다음에도 펠리체의 다이스가 잘 뜨길 바란다구 땃쥐는!XD
>>394 어.....사실 그렇잖아.......!!!! lol
??:뭐에요 배달 잘못왔어요
다이스:그냥 먹어:D
??:뭐에요 다시 배달해줘요
다이스:안돼 -
401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38:20좋은 꿈 꾸세요, 휘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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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2:39:26세상에 이제 봤는데 백정씨가 거기서 왜 나와..? (동공지진)(늦음)
>>379 음? 이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더불어 사는 세상인데 만족도 같이 더불어서 해야 하는것 아니겠어! 앞으로 주양주의 모든 희노애락은 단태주와 이어질 것을 맹세하며.. (????)
주양: (청 노려봄) 어쩔수 없지. 여보야가 그렇게 이야기해주니 내가 참을게! 나 잘했지? (???) -
40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2:39:50>>400 오우! 단태도 다음엔 잘 떠서 같이 양학하자구!
휘영주 잘 자~~ 굿나잇~~ -
40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40:11휘영주 잘자 푹자!:D
아니 버니.....난 언니를 그렇게 안봤어.......근데 언니는 그냥 커피였고 백정이 top였어....속았다 라떼인줄 알았는데 둘다 에스프레소였고88 -
405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2:40:59>>397 물론 괜찮지! 나도 오늘 외출하고 하느라 많이 못 이어버렸기도 하고. 푹 자고 시간날때 편하게 이어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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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전 12:42:26>>405 흑흑 감사합니다 😭..!!
다들 오늘 고생하셨구 안녕히 주무세요~~ -
407 리안 - 펠리체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42:55"아."
잠시 멍하니 생각을 하다가 누군가가 부딪히는 감각에 정신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그제서야 자신이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였다는 것을 인지한 것인지, 그는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였다. 방송이 끝나고 나니까 그제서야 잡생각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일어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그는 계면쩍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뇨, 이쪽이 사과를 드려야죠. 제가 실수 한건데."
그는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숙였다. 사과를 위해서 인사를 한게 아닌 역으로 무언가를 집어들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몰랐겠지만 잠깐 중심이 쏠린 틈을 타서 과자 한봉지가 아주 우연히도 쏟아져 바닥에 떨어졌던 것이다. 그는 그 과자를 주워든뒤 포장된 상태 그대로 먼지만 가볍게 털고 여인에게 건네며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제서야 상대방이 눈에 들어온 것일까, 그는 자신이랑 눈높이가 맞는 여인을 바라보며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아까 본 사람 같은데 착각인가? 물론 아까 봤어도 분명히 제대로 못 봤겠지. 그냥 아는척은 안하는게 나으려나. 어차피 방송 하는것도 찍힌 마당에 말이지.
"다친데는 없네요. 그냥 생각할게 좀 있다보니 주변 신경을 못 쓴거 같습니다."
그는 초코과자를 하나 입에 물었다. 아버지께서 일전에 담배를 한번 가르쳐 준 적이 있으나 그날 어머니께 등짝 스매쉬를 맞고 혼난 기억이 있기에 그것은 성인이 될때까지 참기로 라고 초코과자로 입을 달래는 것 뿐이었다.
"혹시 잃어버린신 건 없으신가요?"
아까 떨어트린 과자 한봉지 말고, 라고 작게 덧 붙이며 그는 살포시 미소를 지어 보였다. -
408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43:43' .... 지금은 안 써.. 그냥 기분 전환으로 온 거니까. 명령도 아니고. '
그는 눈물을 연신 흘렸습니다. 자신의 담배 연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흘리는 건지는 모릅니다.
' 우스워? 우스운 건가? '
백정은 멍하니, 자신의 얼굴을 만졌습니다. 웃고 있지는 않군요.
' 안 웃고 있는데. '
말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담배 그렇게 많이 피우면 일찍 죽게 된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는 순순히 발렌타인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곧, 그의 연기가 눈에 들어간 건지 그는 눈물을 계속 또륵또륵 흘렸습니다.
눈물이 많은 건지도 모릅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그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 와중에 웃었으니까요.
' 역하다고 했으니까, 만지지 않을게. ' -
409 리안주스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44:12다들 안녕히 주무세요오오
오늘 이벤트 고생 많으셨습니다!! -
41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45:32만지지 않을게..(드르륵 탁)
만지지 않을게...(드르륵 탁)
만지지 않을게....(드르륵 탁) -
411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45:50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야하는데... 막판에 왜 집안일이 밀렸을까요...(먼산) -
412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46:05않이 벨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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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46:13벨 분위기 미쳤다 미쳤어...!
이리온...(드르륵 탁....)
이리온...(드르륵 탁....)
>>402 희노애락까지????? 마치 고백받은 1n 고딩이 된 기분이야 아이 부끄러(???) 좋아 같이 희노애락을 공유하자! 이제 영원히 함께야 우히히(???)
단태:그~럼! 우리 자기가 최고로 착해! 앞으로도 잘 참아주기야? 물론~ 그 사람들 앞에서는! 알았지?
>>403 단태는 양학 못해 왜냐면....티어가 언랭이라구(???) 펠리체가 버스태워주는건가?(첼주:캡틴 땃쥐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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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46:53땃주도 드르륵 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아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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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47:58>>410 ((같이 드르륵 탁))
아니...아니...캡틴 무슨일이야88 왜 집안일이 밀렸어....화이팅!(뽀담) -
41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48:23>>411 집안일이 빨리 끝나도록 요정을 보내드릴게요. 이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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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리안주스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49:28여러분! 여러분은 그래도 싸우시잖아요!!
이쪽은 그냥 방송용 목청 키우기만 있는걸요(....)
브실골이 아니라 이쪽은 아이언입니다(........) -
418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52:44리안이 어그로 멋졌는걸요!!!(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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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2:54:32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번판 부제와.... >>0에 적힌 것, 사전 정보로 몇 번 말한 적 있는 '백궁의 어떤 재학생이 동급생을 죽였다'는 소문.. 모두 버니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먼산) -
42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55:05땃쥐는 언랭이라서 아무것도 못했는걸...🙃 막판의 섹튬빼고!:D 리안 어그로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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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리안주(酒)◆s2k/N6qMTY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56:56>>418, >>420 그 두가지 말을 종합하면....
그냥 어그로용 토템 + 잉여잖아요?!
역시 이쪽은 방송 + 해설이나 읍읍읍 -
42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58:22아니 땃쥐는 그런 뜻으로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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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리안주(酒) (.1xRpYmCUU) 2021. 6. 20. 오전 1:01:33>>422 농담입니다(?)
사실 공격용 마법 쓸수 있긴 해요! 아까 첫 레스에서 돌맹이 크기를 바위만하게 키운다음 쏘아내기도 했고 ' v')*
근데 왜 어그로를 끌었냐면....
먹힐줄 알았지.... 근데 안먹히드라요 ㅠ -
424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01:49여러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MPC입니다.....
앞으로 윤이를 미스터 병풍이라 불러주십셔. -
425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0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다들 너무 귀여워.. 드르륵 탁이래.. (심정지)
맞아! 랸이도 어그로 부문에서는 브실골을 넘어서 챌린저 수준이었다구. 아까는 반응 못했지만 첼이 물리전투력도 최고였고! :)
>>413 부끄러워하는것까지 완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오늘도 아주 만족스러워! (?) 영원히 함께라니 좋아 이제 햇빛 쨍쨍하고 더운 날 나가면 완벽해지겠어. 내 고통을 나누어줄게 땃쥐주..!! (????)
주양: 그럼, 당연하지! 내가 다른건 다 필요없고 여보야 보고 참는다 진짜! (헹) -
426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03:02>>423 이건, 다이스와... 상대가 나쁜 겁니다......
하필 어그로가 잘 안 끌리는 백정과 노빠꾸+받은만큼 금지된 저주로 되돌려주는 부네의 환장의 합작..... -
427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06:10전부 놓치면 치명적(?)인 떡밥이었구나. 앞으로는 판 부제랑 >>0의 내용을 꼼꼼히 잘 읽어봐야겠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못한 건 주양이도 마찬가지였지 아마..? 첫턴에 날린 봄바르다는 빗나가고 바로 크루시오 맞고 1턴 드랍하고. 그나마 마지막에 엑스펄소가 명중한게 다행이었긴 하지만! -
428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07:06그녀 입장에선 그녀가 일방적으로 부딪혔다 느꼈는데 상대방은 아니라고 느꼈나보다. 그럼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두자. 그녀도 사과를 했으니 잘잘못을 가릴 필요가 없다. 과도한 사과 혹은 그에 준하는 행동은 되려 상대를 불쾌하게 만든다. 서로 잘못한 걸로 치고, 그가 내미는 과자봉지를 받아들었다. 언제 떨어진거지.
"다행이네요. 걸으면서 생각에 잠기는 건 저도 자주 그러니 이해해요."
학생 개개인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기억에도 담아두지 않는데 기본인 펠리체였지만, 이 눈 앞의 사람은 이름은 몰라도 존재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큰 소리로 뭔가를 하면 싫어도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다. 그것도 하루에 두번이나 듣게 되면, 어지간해서는 잊기 어렵지. 그러나 그 두번 중 한번은 그녀에게도 약간의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잃어버린 건 없냐는 그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잃어버린 건 없지만 당신에게 할 말은 있어요."
대뜸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펠리체는 아랑곳않고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적이 드문, 그런 구석 같은 곳을 발견하고 그쪽을 가리키며 덧붙였다.
"들을지 말지는 당신이 정하세요. 듣겠다면 자리를 저기로 옮기죠. 여긴 너무 붐비니까."
또다시 부딪혀서 주스를 엎거나 과자가 전부 쏟아지는 대참사 만은 없었으면 했다. 일단은 대답을 듣고 움직일 생각으로 먼저 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
42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07:39캡틴 난 백정이 나왔을 때 윤이한테 있던 족제비가 어디갔는지 궁금했어....:D 그리고 윤이는 아무것도 안해도 돼. 윤이 소중해 (윤이 쓰담)
아무리 생각해도 백정과 버니는 그 마법에 내성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425 주양주는 다 생각이 있구나.....? 땃쥐와 함께 여름 햇살을 만끽해서 땃쥐를 바삭하게 익혀버리려는 생각....!!!! 그게 주양주가 원하는거라면 어어얼마든지!!!(??)
주양이 반응이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면서 둘이 병동까지 티키타카하면서 갔을 거 생각하니 흐뭇하고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야 보고 참는다...(드르륵 탁)
여보야 보고 참는다...(드르륵 탁) -
43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07:53>>424 아 그거 궁금했는데! 왜 윤이 아무것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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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08:00다들 그래도 한 번씩은 공격이 먹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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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리안주스용과일 (.1xRpYmCUU) 2021. 6. 20. 오전 1:08:26>>426 작전과 구상은 좋았지만 쳐맞기 전까지는 몰랐다고 읍읍....
>>425 이거 아무리 봐도 이건데요?!
사실 리안의 정체는 야유로봇이었던가!! -
433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09:06>>430 MPC가 활약하면.... 캐릭터의 활약이 그만큼 줄어드는 걸요...!!!(?)
윤: (나는 병풍....)
윤: (그리고 상황 설명 NPC)
윤: (,_, ) -
43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10:23우히히 하지만 단태와 다르게 땃쥐는 단태가 구르는 게 좋아....마라맛 좋아.....맛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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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12:30>>433 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만나면 은근슬쩍 찔러봐야지... 윤 선배 그때 모하고 있었어요 하고 ㅋㅋㅋㅋㅋ
펠리체도 내심 굴러주길 바랐는데 다이스가 맘에 들었나벼... -
436 발렌타인 - 백정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14:11그는 흐릿한 두통으로 인한 정신 속에서도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당신은 첫인상과 달리 아무데서나 금지 된 마법을 쓰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둘째, 당신에게 명령하는 상위권자가 있다. 셋째, 맡은 명령을 반드시 이행한다. 그리고 넷째, 눈물이 많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아니면 감정에 아둔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지도.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다섯째, 그가 당신같은 백치에게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당장이라도 머리에 지팡이를 대고 살인 주문을 써 자결해도 괜찮을 법한 상황이다. 그는 신경질적인 웃음을 한 번 뱉는다. 기가 찬 숨결에 가까운 웃음이다. 그가 벽에 머리를 기댄다.
"어차피 죽음은 한 순간이네. 그걸 깨달았으니 마음대로 하고픈 법이지."
정말 순진한 건지. 우습다는듯 어느덧 필터에 가까워진 장초를 바닥에 비벼 끈다. 쓰러지기 전에 그런 말을 했나? 최소한 교정에서는 숨기고 살까 했는데 무용지물이 됐나보다. 안타까운 일이다. 살아있는 걸 만지는 건 역한 일이다. 죽음의 원인을 손에 담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당신은 이미 여럿 사람을 죽였을 것이다. 숭고하지 못한 죽음을 양산하는 자. 역겹고도 끔찍한 악몽 그 자체. 그는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한쪽 입매를 비틀어 올린다. 날선 비웃음이 얼굴을 덮는다.
"상처 받았나 보군. 그런 버림 받은 짐승같은 태도는 내게 안 통하는데."
그가 손을 뻗는다. 당신이 피하지 않는다면 반지가 끼워진, 왼손의 날선 손톱이 있는 엄지로 눈가를 쓸어보려 할 것이다. 눈물이 묻는다면 잠깐 멈칫 하고는 신경질적인 웃음을 뱉을 것이다. 그리곤 다른 손으로 능숙하게, 한 손으로만 담배갑을 찾아 열고 궐련을 다시 한개비 들어올리겠지.
"하지만 이번만은 봐주도록 할까. 사적인 시간이니. 그래, 자네. 만질 수 있다면 무얼 해보려 하였길래 그런 말을 하나?" -
437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15:14맞아! 한번씩 공격 주고받을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아이구 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 말구! (토닥토닥)
>>429 그럼~ 난 의외로 치밍한 사람이라구. 자. 여름햇살 아래 바삭해질 준비는 됐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하다니 다행이야! 티키타카 열심히 주고받으면서 병동까지 잘 가고. 치료도 잘 받았답니다! 해피엔딩~ :) 드르륵 탁 진짜 너무 오ㅔㄹ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2 리안주의 나메칸이 뭔가 길어졌어..! (동공지진) 야유로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고철같이 생긴 야유로봇보다야 리안이가 훨씬 더 잘 활약했지! 리안이 개성을 잘 드러나게 해줄 수 있는 마법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잘 활용했다고 생각해 :) 랸이 만세 랸주 만세~! :D -
438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16:14큰일이에요. 제 안의 유교가 깨어나고 있어요. 저..저 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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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16:29생각해보면 캡틴이 이벤트때 굴리는 게 많으니까......:(
내심 다이스 잘 안나올 때
겉: 감나빗!!!!:(
속: lol 굴러라 우히힛!!!!
다이스 잘 나올 때
겉: 아싸 아싸!!!!8ㅁ8
속: 아 까비....아.....
그냥 하는 말이지만 캐릭터가 구를수록 다이스가 잘 뜨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해:D -
44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1:23>>439 정말 동감이에요.. 감나빗 굴러라 히히! 라니까요. 구르고 싶다..자존심 강한 애가 연속 실패해서 내 마법이 빗나갈리가 없는데 하면서 좌절하는게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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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2:31>>437 메데타시 메데타시~~~ 치료도 잘 받았다!!!((물론 치료는 단태의 손치료)) 그나저나 크루시오로 공격받으면 병동에서 무슨 치료를 받으려나🙁 내가 바삭하게 익혀지면 주양주도 바삭해지는거지? 그런거라면!!! 땃쥐는 운명을 받아들이겠어!
하지만
다들 대사들이 쩌는 게 많고
그래서
드르륵 탁 할수밖에 없는걸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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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리안주스용과일채소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2:34>>437 이름칸이 길어지는건 착각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버지 피를 좀더 진하게 이어받게 해야 했는데(아버지 카인은 마법사+전직 슈퍼헤비급 프로 복서)
신은 그에게 힘과 지식을 주었으나 외모와 패션센스를 앗아갔 읍읍 -
44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3:56>>440 이거 벨이 한번 해준다는거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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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리안 - 펠리체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4:23"음?"
갑자기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상대방의 말에 찰나간에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내가 뭐 거리낄만한 짓거리를 했나? 일단 이번년도 크게 한탕 저지른거랑 동화 옥음 2회..... 그리고 뭐시냐 그, 작년도에 있었던 MC 몇번이랑 동화 옥음 방송..... 것뿐인데? 그리고 내가 MC 대작이라는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낀데? 그렇게 순식간에 머릿속이 정리된 리안은 결국 문제가 없다고 판단, 설혹 있더라도,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인지 미소를 머금은채 그대로 입을 열었다.
"문제 없겠네요. 어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의견에 모두 동의한다는 듯이 그가 손을 뻗어 쥬스가 가득 담긴 잔을 챙겨들었다. 짐이 많으면 당연히 쏟아질 위험이 높아진다는건 자명한 사실, 그러니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손을 늘리는 것이었다. 어차피 뭘 마실 생각도 없었고 바로 앞인데다가 아까 싸우는 장면을 모두 떠올릴 수 있던 그였기에 도망칠 엄두 조차 안내는 상황이었다.
"자 그럼...."
상대의 의도를 어느정도 읽었다는 것일까. 아까 상대방이 시선을 두고 있던 장소로 자리를 옮기고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도 안가는데 순식간에 목소리 톤이 여자의 그것으로 바뀐다. 누군가 들을때 누군지 혼동이 되도록 하는 조치일 것이리라.
"그래서, 말씀하실게 어떤건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44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24:58>>443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는 거예요..?! 🤔 고민해보고 앞구르기도 해보고 열심히 ktx도 타면서 생각해봤는데 연속 실패하면 멘탈을 깨보고 싶긴 해요. 좋아, 깨야지! (결심) 근데 땃태도 해주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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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1xRpYmCUU) 2021. 6. 20. 오전 1:26:28벨주와 단태주의 심도있는 100분 토론 장면
주제 : 캐릭터 구름이란 무엇인가 -
44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29:06>>445 단태? 단태????? 애가 그렇게 할 일이 있나?? 마법이 안통해? 오케이 마법(물리) ㄱㄱ하는 애라서🙁
새벽 플로우로 이야기하자면 아까 좀 단태가 나사빠진 헛소리를 할 뻔해서 뇌내 브레이크 걸었거든ㅋㅋㅋㅋㅋㅋ주씨 가문의 소가주로, 너를 적으로 배제할게. 같은.....((부끄러워서 죽어버림)) -
44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0:21캐릭의 구름? 아아 소년이여...그것은 『성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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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30:50>>446 캐릭터 구름은..오너가 즐거우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입장표명 찰칵찰칵)
>>447 너를 적으로 배제할게...(드르륵 탁)
너를 적으로 배제할게....(드르륵 탁)
너를 적으로 배제할게.....(드르륵 탁)
너무 좋아요...브레이크 밟지 말고 저처럼 풀악셀 한 번만 세게 밟아주세요! 😭 단태야 사랑해! (꼬오옥) -
450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31:23' 둘 다인지도 몰라. '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생기를 잃은 눈동자가 멍하니, 발렌타인을 응시했습니다.
' 여기에서 주저앉으면 먼지 묻어. '
그는 먼지는 더럽다고 말하곤 부리 부분에 다시 입을 가져다댔습니다. 익숙한 연기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자, 그는 연기를 내뱉곤 눈물을 더욱 흘렸습니다.
' ... 그런건가. 싫다고 하면, 안 해. '
백정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손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 나, 울고 있구나. '
그는 날 선 소리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닥쳐오는 물음에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곤 두 눈을 끔뻑였습니다.
' 뭐 하려고 했지. '
? 그 새 잊었어요? 그는 멍하니 있다가 아, 하고 소리를 냈습니다.
' 그냥 악수하려고 했어. ..... 보통, 인사 다들 그렇게 하던데. '
엉뚱한 대답이 흘러나옵니다.
//백정 특: 어딘가 멍함+미쳐있음 -
451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1xRpYmCUU) 2021. 6. 20. 오전 1:32:25>>448-449 메..... 모...... 단태주는 캐릭터는 앞구르기로 구르면서 성장한다..... 벨주는..... 오너가 즐거우면 캐릭터가 성장한다..... 메.....모....
다음 동화 옥음때 써야 곗습니다!(?) -
45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2:38>>449 왜 그대사에 진심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벨 사랑해ㅋㅋㅋ^^!!!(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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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4:05캡틴 난 저런 나사빠진 캐릭 너무 좋아해....저쪽으로 전향해버리고 싶어.....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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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5:22((잠시 띄어쓰기를 잘못해서 랸주 나메칸을 리안 건강 주스 용과일 채소 바구니로 봤다))
((눈찌름)) -
45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36:17>>4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러 왔다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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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 (.1xRpYmCUU) 2021. 6. 20. 오전 1:36:20>>454 :3 정상입니다
제대로 보셨네요!!(아니다 이 머글아) -
457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36:45전향하면 큰일나욬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는 리안주 나메 보고 용과가 떠올랐는걸요..... ....용과 먹고 싶다..... -
45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8:01>>455 좋아 내가 첼주를 웃겼어......((부끄러움과 바꾼 뿌듯함))
>>456 하아니 한단어가 더 늘었어 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 -
459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38:13용과....맛있겠어요..넹차 만들어서 동동 띄워넣기..냠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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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38:43넹차는 뭔가요 벨주? 마시면 넹! 하는 차인가요? 🙄 냉차요, 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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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39:14>>441 단태의 손치료라니 그 어떤 마법을 받아도 금방 치유될것 같은데! 그러게. 고통만 느끼는거고 상처는 안 났을테니까.. 설마하니 신경을 치유하지는 않를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난 아직 바삭해지는것까지는 각오하지 않았으니. 철회하지! (?)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꺼내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명대사들 뿐이고, 내쉬는 숨결 하나하나가 잔잔한 봄바람같은 우리 동화학원 이쁜이들.. (???)
>>442 착각이 아닌 것 같은데! 지금도 뭔가.. 신선하고 파릇파릇한 단어가 하나 추가된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은 공평하구나. 랸이 아버님에게 힘과 지식을 주는 대신... 음. 더 했다간 전직 프로 복서였던 랸이 아버님에게 어퍼컷 맞고 K.O 당할것 같으니 여기까지~! (???) -
46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39:30전향이 안되면 호감도 쌓기도 안돼....? 아니 차라리 제대로 혐관이 되어버려도 될...(캡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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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1xRpYmCUU) 2021. 6. 20. 오전 1:40:06>>458 그러게요!! 한단어가 늘어났네요!!
>>459 용과로 만든 화채 맛있긴 한데 용과 먹을 기회가.... ㅂㄷㅂㄷ -
464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40:11>>459 >>460 (2차 터짐)(너무 터져서 수습 불가능)
용과 하면 샐바에 샐러드 밖에 생각이 안 나... -
465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42:08아 용과 진짜 맛있는데 비싸요....
왜 맛있는 과일들은 다 비쌀까요.....
좋아 내일 저녁은 포도다(?) -
46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42:52>>461 헐 영원히 함께한다며 거짓말쟁이!!!! 안돼 같이 바삭해지는거야 주양주. 못가안보내:(!! 설마 학원 병동에서 신경을 치료....잠깐 무섭잖아 그거 좀((오들)) 맞아 우리 학원 애들 전부 뽀짝이들인데 너무 멋져.....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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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43:29>>465 (다급하게 붙잡아요)(도리도리)(포도만 먹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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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44:38요즘 수박이 글케 맛있더라 수박 먹어 수박~ 다이어트에도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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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44:45포도 한 컵....
배가 부르긴 하더라구요....!!! 여차하면 편의점에서 사먹을 계획이랍니다:) -
47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45:05랸주 나메가 더 늘어나? 실시간 증식?
그치 맛있는 과일들은 전부 비싸. 나 샤인머스킷 좋아하는데....:( 그래서 대신 근처 카페에서 참외 주스와 수박 주스로 과일을 섭취하지(??) 근데 캡틴...? 포도는 저녁이 안돼..... -
471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45:17수박... 수박.... 세통 째 비운 수박....
저녁으로 마지막을 비웠어용.... 내일 사야겠워요! -
472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1xRpYmCUU) 2021. 6. 20. 오전 1:45:41>>461 어허 착각인데스요!
여담이지만 리안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옷을 진짜 잘입습니다. 특히 첫째랑 둘째는 패션 공부도 좀 했어요.
이유는 리안처럼은 절대 옷 입으면 안될거 같아서(....), 옷을 골랐더니 하와이안셔츠에 몸빼바지..... -
473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1:45:59갱신~!! 이벤트 봤는데 다들....... 훌륭히 해줬구나....! ㅠㅠ 다들 아야아야하는 것도 잘 봤따구... 흑흑 다들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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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46:33이제 보니 악수요?
.dice 1 2. = 2
1. 쟤 웃어요
2. 저 싸가지 진짜 -
475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1xRpYmCUU) 2021. 6. 20. 오전 1:46:45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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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46:59민주 어서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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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47:14민주 어서오세요! 영화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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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47:51민주 어스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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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1:48:00리안주 벨주 캡틴 모두 좋은밤이야!!
영화는 잼께 잘봤어 ㅎㅎ 엠마 왓슨 정말 예쁘더라 ㅠ 보는 눈이 즐거웠음!! 암튼 다음주에는 이벤트 참여 꼭 해야겠어... ㅠㅠ -
480 ◆Zu8zCKp2XA (oetm.4ILpU) 2021. 6. 20. 오전 1:49:31저는 너무 졸려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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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1:50:08단태주도 좋은밤!!!
캡틴 푹 쉬고 낼 봐~~~! 내일 야근 화이팅이야 ㅠㅠ !! 좋은 꿈!! -
482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1xRpYmCUU) 2021. 6. 20. 오전 1:50:19>>480 고생하셨습니다 레주! 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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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50:22캡틴 잘자! 푹자~~ 내일 야근 힘내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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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50:24캡틴 좋은 꿈 꾸세요. 답레는 이어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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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50:43민주 어서오구~ 영화 재밌게 봤나보구나! 부럽다 여긴 근처에 영화관이 없어서...
캡틴은 잘 자구~~ 오늘 고생했어~~ -
486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1xRpYmCUU) 2021. 6. 20. 오전 1:51:16진짜 옛날 버릇 못고치는군요,아직도 언제적 용어를 쓰는지 :(
빨리 고쳐야 할텐데! -
487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1:52:01펠리체주도 좋은밤~~~~~!
레주라는 말도 괜찮은데 뭘! -
488 리안주 (.1xRpYmCUU) 2021. 6. 20. 오전 1:54:16>>487 너무 옛날 사람이니까요 :) 참치어장으로 상판 복귀한게 3년만인가 그럴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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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55:55수박 맛있지!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아까 집 오기전에 사려 했는데 아직 비싼감이 있어서 결국 포기했지만..
민주 안녕! 영화 재밌게 잘 보고 왔어? :)
>>466 으아악 역시 이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거였어..! 분하다.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바삭해져야만 하는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으로 치료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신경 치료는 아닐거라고 믿어 아마도! 뽀짝하고, 멋지고, 헤어나올수 없는 자기만의 멋이 있다고 생각해 :D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각이라기엔 이미 무언가 이것저것 많이 붙어버리지 않았어..? 이제 그만 인정해! 증거는 충분하다구! (협박)(?) 이유가 너무 치명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안이의 옷 스타일을 보고 패션 공부까지 하게 된건가! 하와이안셔츠에 몸빼바지.. 까짓거 좀 입어주지! 나머지 형제자매들이 잘못했네! :D (???) -
49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1:56:33땃쥐가 유튜브 링크를 하면 안뜨는 고질병이 생기기 때문에.....단태 짜면서 테마곡으로 찍었던 곡명을 바치겄어. 알만한 사람 다 아는 곡일거야:D
빌런 들어주세요. 이거 단태(겸 주씨 가문 전체) 테마곡임:D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마. 레주든 캡틴이든 어느쪽이든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p -
49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1:57:57캡틴 잘 자고 내일 봐! 진행하느라 수고 많았어~!
음. 그리고 레주라고 불러도 상관 없지 않을까? 어느쪽이든 편하게 불러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 :) -
492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전 1:58:19갑작스럽게 제안을 했단 건 인지하고 있기에, 그가 제안을 거절한다면 그냥 그대로 갈 생각이었다. 그다지 중요한 말도 아니었고, 꼭 해야 하는 얘기도 아니니까. 들어주지 않는다면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았겠지. 그런 의미에서 그가 제안을 받아들여준 건 좋은 일이었다.
"거창한 일은 아니에요."
부탁을 할 거면 순순히 부탁이 있다고 말할 펠리체였기에 할 말이 있다는 그 말은 정말로 말만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그걸 눈 앞의 상대가 알 리가 없다. 최소한의 설명은 해야 할거 같아 짧게 한마디 하고 그가 움직이는 것을 기다린다. 그녀가 눈여겨 본 장소를 봤는지 그리로 가는 그를 따라 자리를 옮긴 펠리체는 텀블러의 뚜껑을 열어 주스를 한모금 마셨다. 과자도 뜯으려 했지만 손이 모자라 포기한다. 홀더도 같이 가져올 걸 그랬다고 생각하며 주스를 한번 더 마시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사람, 목소리가 바뀌었네.
"그렇게 예의를 차릴 만큼 대단한 얘기는 아니에요. 단지, 아까의 현장에서 당신의 마법에 도움을 받은 걸 고맙다고 하려고 했을 뿐이에요."
그렇다. 기가 막힐 만큼 간단한 용건이었다. 한창 대치가 있을 때 몇번이고 시끄럽게 울리던 고성이 몸을 움직이는데 의외의 도움을 주어서 그걸 고맙다고 말하는게 전부였다. 일상생활 중에 그런 고성은 시끄럽고 방해만 되지만 긴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전신을 자극하는데 그런 소리만한 것도 없다. 그녀는 처음을 제외한 공격을 전부 맞출 수 있었던 것에 그의 목소리가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을 덧붙이며 살짝 고개를 숙여보였다.
"그 정도 음량의 소노루스는 처음 보기도 했으니, 신기한 걸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또박또박 말을 마치고 이게 다라는 표정으로 그를 본다. -
493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 (.1xRpYmCUU) 2021. 6. 20. 오전 1:58:47>>489 그 하와이안 셔츠 부늬가 촌시러운 스타일 성조기 문양에 몸빼바지는 깜장색 + 개나리꽃 문양이었다우! 그래도 입으실껌까!!
참고로 아주 가아아끔 루인이 커버 안치면 일상에서도 출몰 가능성이 큰 복장입니다(......) -
49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00:25>>489 우히히히 뱉은 말은 주워담지 못한다네 주양주 (사악) 약간 초콜렛 같은걸로 치료하려나?:q 흠 그건 나도 감이 잘 안잡히는데...ㅠ 맞아맞아 동화학원 캐릭터 덕질하는 맛이 있어 애들 굿즈는 안나오나 몰라 ((자와자와))
>>479 엠마 왓슨은 날이 갈수록 외모 리즈 갱신하는 모양이구나:D 즐겁게 보고 왔다면 다행이지! 재밌었다면 더더욱!:) -
495 리안주 (.1xRpYmCUU) 2021. 6. 20. 오전 2:04:29아으 깜빡 졸아부렀네오....
펠리체주 죄송합니다!! 내일 리안이 마법 밑천(?) 좀 깔테니께 먼저 들어가볼께요 ㅠㅠ -
49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05:35랸주 잘자! 푹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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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발렌타인 - 백정 (tNvu7Oa9GQ) 2021. 6. 20. 오전 2:11:25본인이 시인해도 되는 건가? 그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눈길로 바닥을 쳐다본다. 시인하는 것도 어렵지만 먼지가 묻는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털어내면 끝이다. 마치 목숨의 경중을 재듯 손 몇번이면 끝나는 일이다. 더군다나 우리에겐 편리한 마법이 있지 않은가. 그는 손을 가볍게 휘젓는다. 경박하고도 오만하며, 어딘가 우아함이 배어나오는 모순적인 모습이다.
"치우면 되네. 신경 안 써."
그는 바닥에 떨어지는 눈물로 시선을 옮긴다. 당신의 누관이 고장난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타니아도 이렇게 울지는 않는다.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눈물을 뚝뚝 흘려댄다는 것이다. 그는 엄지로 볼을 천천히 쓸어내린다. 눈가의 눈물을 닦는 모양새다. 살아있는 것은 맥이 뛰고, 온기가 있다. 진동과 온기가 느껴지자 자연스럽게 날선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언제 만져도 좋지 않은 감각이다. 손을 떼며 그가 답한다.
"그래. 보아하니 자의로 그칠 수도 없어보이는데."
안타깝냐고? 아니다. 거슬린다.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그랬다간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다. 당신의..그래, 속된 말로 멍청한 모습에 잠깐 불 붙이지 않은 궐련을 입술에 물고 진심이냐는 표정을 짓는다. 내가 이리도 멍청한 자에게 쓰러졌다고? 여러번 되내인 생각이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악수라."
엉뚱하고 한심한 답이다. 살아있는 온기를 다시 느껴야 한다니. 그는 당신에게 낮게 속삭인다. 여전히 목이 졸린 듯 죽어가는 숨결이 섞인 사신과 같은 목소리다. 달라질 기미 없는 조용한 어조가 혀를 스치고 나온다.
"비효율적인 일이군. 구두로 뱉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일을 가지고 굳이 온기를 나눈다라. 그래, 그렇다면 해주지. 대신 악수가 끝아면 부탁 하나 들어주게."
그는 입에 물인, 불을 붙이지 않은 궐련을 그 기다란 검은 손톱으로 툭툭 두들겼다.
"붙여주게. 성냥이 다 떨어졌어.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빈 성냥갑이 바닥을 구른다. 그는 손을 천천히 뻗으며 흐린 눈으로 당신을 응시한다. -
498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2:12:18>>495 호우 그렇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지! 응응 리안주도 이벤하고 일상하느라 고생했어 잘 자~~ 푹 자구 좋은 꿈~~
애들 굿즈 안나오나22222 피규어 풀세트로 질러줄 자신 있는데! -
49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13:44아 피규어 풀세트 쌉가능이지!!!! 일러스트 모음집도 내주고 막 그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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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2:13:50>>493 오... 랸이를 위해선 뭔들 못하랴. 미록 현실에서는 절대절대 입을 수 없지만(ㅋㅋㅋㅋㅋ) 글으로는 오백번 넘게 입어줄수 있다구? 일상에서도 그 차림으로 다닐 가능성이 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한번 만나보고 싶어지는걸..?! 랸이의 하와이안 셔츠+몸빼바지 차림이라니 놓칠 수 없지! (?)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 부디 목숨만큼은..! (덜덜) 그치..? 음. 정 애매하면 이런저런 종합치료도 전부 단태가 손치료 해주는걸로 한다고 하지 뭐! (?)(단태주:?) 맞아. 덕질하는 재미가 쏠쏠해! 헉 애들 굿즈 나온다면 내가 젤 먼저 전재산 탈탈 털어서 몽땅 싹쓸이할거야.. :D -
501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2:14:29굿즈요..?! 텤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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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2:14:47랸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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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17:45>>500 ㅋㅋㅋㅋㅋㅋㅋㅋ안해쳐ㅋㅋㅋㅋㅋ같이 바삭해져준다면....! ((희번뜩)) 엉?? 단태가 직접 손치료 해주는걸 원하나? 주양이가 크게 안다치고 그냥 덜덜 떠는 정도라면 병동 침대에서 부둥둥해줄 수 있어! 다쳤다면 단태가 자기 손 치료하고 주양이 손 치료 쌉가능이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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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2:23:01빌런 이거 단태 테마곡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니까 노래가 새롭네. 음! 가문 테마곡이라고도 했으니 앞으로 단태 독백 볼때 들으면서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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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26:09특히 네가 사랑하는 누군가는 또다른 누군가의 개 이부분이 좀 많이 단태지롱!:D 첼주 들어줬구나 고마워 움쪼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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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2:26:11랸주 푹 자고 내일 봐! :D
피규어 풀세트.. 이건 못참지! 어떤 굿즈든 나오는 족족 내가 순식간에 싹쓸이해주겠어! (?)
>>5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바삭해지는게 마음에 들었구나..? 단태주의 뜻이 그렇다면 촉촉함을 버리고 바삭해질 준비가 되어있어.. (또르르..☆)(???) 앗. 그 손치료 그거 내가 오해하고 있었...어 나는 손치료라길래 손으로 보듬보듬 해주는 그런건줄 알았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낭패다 낭패. 부끄러워서 앞으로 동화학원에서 얼굴 못 들고 살아 나는... (웅크림) -
50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28:29>>506 맞아 같이 바삭해져야지 같이!! 농담이구 같이 바삭해지면 다시 같이 촉촉해지는걸루XD 앗ㅋㅋㅋㅋㅋㅋㅋ주양주ㅋㅋㅋㅋㅋㅋ역시 오해하고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괜찮아 새벽에 그럴수도 있지 뭐ㅋㅋㅋㅋㅋㅋㅋ손으로 보듬보듬도 좋다!!!!우히히....((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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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2:28:36>>505 (움쪼쪼를 당한 첼주는 부끄러움에 쥐구멍에 파묻힌 거시에오)
일상은 스탑했지만 썰풀이가 또 잼나네 이거~~ 아유 팝콘 맛있다 -
50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32:31>>508 아니 같이 놀자구 첼주!:P 움쪼쪼에 왜 쥐구멍에 가버리는거야ㅋㅋㅋㅋ안돼 용납못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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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2:36:53맛있는 팝콘을 혼자 먹을 셈이구나 첼주. 나는 팝콘 강도가 되어 첼주의 팝콘을 뺏어먹겠다! 가지고 있는 팝콘이 있다면 전부 기부하는게 좋을걸~! :D (첼주:아니 어째서요)
>>507 아.. 아아 진짜 진짜 왜지..? 어째서 머릿속에서 그렇게 필터링이 된거지...? 어제 새벽에는 그나마 정신 부여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어째서.. 이불킥이라는 게 뭔지 몸소 실천해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주는 사실 쭈글주양주의 줄임말이 아니었을까 싶고.. 부끄러워서 아무말이 막 나오네. 진정해야지..! -
51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2:44:30>>509 쥐구멍 조아...아늑해..캄캄해.... ㅋㅋㅋㅋㅋ 아휴 두분 담소를 보는 것만으로 쇤네는 만족스럽습니다요~~ 호호~~
>>510 (팝콘이 무한히 쏟아지는 팝콘 기계 끌고옴) 이거...감당 가능하냐구 주양주...? 키히힣히ㅣ.... -
51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46:27뭐야 부끄러워서 망가진 주양주랑 팝콘 기계 가져온 첼주 둘다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귀엽다....((둘다 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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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51:02((사실 단태가 주양이 부둥기둥기해주는거 쌉가능 맞아. 이건 리얼임))
((왜냐면 일상에서 처음보는 레오도 안아들고 둥가둥가한 주단태였음)) -
514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2:51:39>>511 아니 세상에 내가 생각하던 스케일 그 이상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감당할수 있다! 삼시세끼+간식 꼬박꼬박 팝콘으로 먹고 그래도 남는건 팝콘장사 하면서 잔뜩 내다팔면 생계도 먹거리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있다구. 기다려라, 돈 많은 백수가 코앞이다! :D (????)(팝콘기계:이러려고 팝콘기계 했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512 ㅋㅋㅋㅋㅋㅋㅋ 앗 쓰담받았다. 그렇다면 나는 둘 다 쑤담하는 땃쥐주를 쑤담해줘야겠어! :p (쓰담) -
51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53:09>>514 ((땃쥐주는 단태를 들이밀었다!!))
단태:난 가끔 이럴 때마다 자괴감 들고 괴로워....^^ -
51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2:54:25>>512 쓰담은 쓰담으로 갚는거 라고 배웠다!!! (맞쓰담)(다시 쥐구멍)
>>514 팝콘기계가 자괴감이 들게 하다니 주양주 당신은....! (감동)(왈칵)(??????) -
51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54:38맞아.
지금 깨어있는 참치들은 캐릭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말해라((단태한테 철컥)) -
51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2:55:40>>516 >>515를 재탕하지! 그리고 그만 나와 첼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한테 말해서 이 쥐구멍 막아버리던지 해야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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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2:56:34>>513 앗 그러고 보니 반응하는것도 순간 뇌정지와서 잊었어 나.. ㅋㅋㅋㅋㅋ 일상에서의 레오랑 단태 케미 잘 봤으니까 쌉가능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 다만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끝까지 괜찮다고 시치미 뚝 뗄것같은 그런 느낌이야 주양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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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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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02:03>>518 쥐구멍은 다시 파면 되는거야 히히히히히~~ 핫 단태가 나왔잖아?1 그럼 나도 펠리체를 내겠다! 가라 첼! 끌어안기!!!
펠리체 : ??? (일단 단태 꼬옥 해줌)(이제 됐냐는 표정)
가장 좋아하는 음식? 케이크류일까나. 폭신촉촉한 빵에 크림 듬뿍 들어간 케이크 타르트 파이 같은거를 제일 선호해~~
자 이제 단태의 취향도 알려주시지!!! -
522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03:10단태한테 뭘 겨눈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으로만 따지자면 역시 케이크같은 디저트류겠지? 캐릭터성으로 따지면 그 복불복 젤리 제일 좋아할것 같아.. :q
주양: 자. 먹어봐! 그리고 내기하자. 난 너의 젤리가 구토맛이고, 내건 새콤달콤한 과일맛일거라는 데 청이를 걸지!
청: (이놈의 주인이 진짜)(머리 콕콕 쪼아버리기)
>>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쥐주의 빠른 디펜스.. 순발력 만점! 합격! (?)
>>516 왜 감동받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잘 보았어? 팝콘기계마저 자괴감들게 만드는 내가 바로 이 세계에 자괴감을 널리널리 퍼트릴 자괴감 대마왕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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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06:41>>521 하아니 첼주 첼을 보내다니!!XD 게다가 끌어안기라니!!!!
단태: 이렇게 예쁜 자기가 끌어안아주면 너~무 영광인데! 나도! 나도 꼬옥해도 돼? 응? 된다구? (꼬오옥)
케이크나..타르트....파이.......((메모))
단태의 취향은 주양주의 답변까지 듣고 주도록 하지 우히히!:) -
524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08:13헉. 첼이랑 좋아하는 음식 서로 통했다! :D 역시 디저트류는 만인의 연인같은 그런 느낌..! (?)
>>520 아니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심정지는 막아야 해! 심폐소생술! CPR! (?) 쎄하지만 그래도 친절한 단태.. 진짜 엄청 최고라구! 못 당해내겠다는 듯 한숨 푹 내쉬고 이번 한번만이야~ 하면서 부둥받고 잔뜩 안도해버리는 주양이 모습이 떠올랐어. :> -
52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11:30난 절대로 단태에게 머글식 지팡이를 겨누지 않았어^^7 (단태:.... )
주양이도 첼이랑 똑같구나? 과연- 여자아이들이라는거군? 오호오호. 복불복 젤리ㅋㅋㅋㅋ내 그럴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태 취향은 어, 글쎄. 얘 입맛 안까다로워서 이것저것 잘 먹을 것 같은데:0 달달한 디저트도, 담백한 한과 종류도 하다못해 복불복 젤리도! -
52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12:38오 그로게 주양주랑 생각이 통할 줄은! 와우 이게 새벽의 힘인가(아니다 멍청아) 디저트류가 만인의 연인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에서 같은게 나왔다는 건 이미 운명의 데스티니라고 생각해(헛소리 멈춰!)
>>523 펠리체 : ?! (단태의 끌어안기는 굉장했다!)(첼은 상태이상 : 혼란에 빠졌다!)
그 뒤 빠른 걸음으로 퇴장했다고 합니다~~ 와~~
음... 단태는 콕 찝어 좋아하는게 없는 올라운더라는 건가?! 하긴 단태는 뭘 먹느냐보다 누구랑 먹느냐가 더 중요할거 같긴 해~~ -
52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14:41참고로 펠리체는 케이크 먹을 때 포크로 얌전하게 먹는거보다 손으로 한조각씩 들고 먹는걸 좋아해~~ 남들에게 보여지면 부끄러우니까 혼자 있을 때만 그렇게 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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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15:24>>524 ((cpr받고 부정맥에서 벗어남)) 아냐 쎄하면 피해야해...쎄하면 피해야돼88 막 사실 알고보니 단태가 속쌍이였다~~ 같은 비설이 있으면 어쩌려구!:D 부둥 받고 잔뜩 안도해버리는 주양이가 귀여워서 다시 부정맥이 발발하겠지만 잘 이겨냈다:) 약간 부둥둥이 어린애 안고 흔들흔들하는 것처럼 그런 느낌일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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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18:16>>526 자눼는 단태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눼 요태카지 날 미행한고야?:0 누구랑 먹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 맞다.....:0
펠리체 도망가냐구 안돼! 가지마 돌아와!!!!
아ㅋㅋㅋㅋㅋ케이크 한조각씩 먹는 첼 상상하니까 귀여움에 마음 한쪽이 따뜻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0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21:08>>525 머글식 지팡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력 멈춰, 스땁! :>
복불복 젤리.. 프로 도박꾼 주양이랑 절대 떨어트려놓을 수 없는 음식이지. 단태는 가리는것 없이 이것저것 잘 먹는구나! 나중에 복불복 젤리 한통 선물해주고 싶은걸! (단태주:아 이건 좀)
>>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새벽의 힘은 사람 사이에 감도는 텔레파시를 더욱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게 분명해! (주의: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운명의 데스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피해갈수 없는.. 운명의 데스티니.. 새끼손가락에 빨간 실로 이어져있는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 -
53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31:13>>527 남들에게 보여지면 부끄러우니까라니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편하게 먹는 게 최고지! 한조각씩 들고 먹으면 포크로 조금씩 먹을때보단 입에 더 많이 넣을수 있을테니까 만족감이 엄청날 것 같은걸! 입안 가득히 차오르는 달달한 맛은 진짜.. 인정할수밖에 없다! :)
>>528 호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지만, 피할수 있어도 즐기는게 나다! 어떤 느낌일지 엄청 궁금하다구. ㅋㅋㅋㅋㅋㅋ 그런 비설이라도 나는 납득할 수 있으니 괜찮아! (당당) 잘 이겨낸 단태주 장하다. 칭찬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린애냐고 투덜거리겠지만 그래도 부둥둥받을수 있다는것에 의의를 두지! -
53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31:24이것저것 잘먹는 단태지만 복불복 젤리 한통을 선물해주면.....동공지진을 하는 단태를 볼 수 있을거야:) (단태:.oO(뭐지? 혹시 나랑 젤리 내기를 하자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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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34:12>>529 물논. (찡긋) ㅋㅋㅋㅋ 그동안 본 걸로 유추했는데 맞췄다! 와! (펠리체 : (도망가다 돌아봄)(힐끔))
그렇게 먹는거 들키면 놀란 표정+귀만 빨개진다구~~
>>530 새벽갬성 소리질러~~~~ 오예~~~~ (야!!! 개짖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새끼손가락만 이어져 있을까 손발 팔다리 몸에 심장까지 붉은 인연의 실로 뒤엉켜 있을지도 모른다구...? (주의:매우 도른상태다) -
53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36:53>>531 아니 이걸 납득해버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까 올린 독백을 못봤길 바라며....:D 좋아 사실 그렇게 큰 비설은 아닐지 모르지만 납득하며 즐긴다면 서사적으로 풀 수 있는 시기가 있을거야!XD ((죽어가는 땃쥐)) 킹치만 단태는 자기 조카만 부둥둥해봤는걸. 어린애냐고 투덜거려도 어쩔 수 없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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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38:56>>533 첼한테 케이크 포크로 찍어서 아앙 해주고 ㅅ....((닥침)) 벌써 단태 캐릭터성을 예상해버리다니 첼주 무써운 사람이구나? 단태:(펠리체에게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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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41:08>>532 단태 동공지진 일으키는거 귀여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리 내기라. 나중에 일상 돌리면서 한번 써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오늘로 인생 목표를 하나 정했어. 시트캐들한테 전부 복불복 젤리 내기 신청해봐야지! :) (????)
>>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자가자~! 오늘 새벽갬성에도 불 붙었으니까, 새하얗게 태워버리기 전까지 볼륨업~!!!! (그리고 빗발치는 민원과 소음공해 신고로 인한 경찰 출두) 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길 가다가 운 좋게 온몸이 새빨간 홍익인간을 만난다면 나니까 반갑게 인사해줘~! (????) -
53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3:44:32>>536
단태: ...자기야? 달링? 허니버니? 음- 선물은 굉장히 기쁘지만 혹시 이걸로 내기하자는 건 아니지?
단태: 내기를 하자구? 진심이야? 허니버니?
단태: 좋아. 내가 이기면 뭘해줄건데? 달링?
((동공지진하다가 페이스를 찾을 게 분명하다)) -
538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48:58>>534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가있을때 올린 독백이라면 하마터면 놓칠 뻔 했지. 친구집 가서도 중간중간 관전하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끝내주고 짜릿했다구..? 단태의 시원시원한 사투리도 인상깊었고. :) 서사적으로 풀 수 있는 시기라. 기대 잔뜩 하고 있어야겠는걸! 그러니까 죽어가지 말고 살아야지 땃쥐주..? (심폐소생술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건가! 투덜대다가 나중에 그것도 익숙해지고.. 그렇게 진짜 어린애가 되어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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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3:51:26>>537 주양: 당연하지. 나 하면 내기 아니겠어?
주양: 그것도 간단하지! 만약 여보야가 이긴다면 청이를 증정품으로 줄게!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금방 자기 페이스를 되찾는구나. 역시 단태! :) 호칭이 뭔가 하나 더 추가된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
54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55:42>>535 호호 아니에오 무섭지 않아오 그냥 열심히 보는 사람일 뿐이에오~~ 내가 조용하면 없어진게 아니라 쥐구멍에서 관전하고 있는거라구~~
펠리체 : (빤히 보다가)(돌아옴)(알림 : 이것은 친밀도 버프를 받은 상태임)
>>531 >>536 맞지맞지 그 한입 앙 하고 물었을 때의 충만감~~ 그게 좋은거지~~ 그 충만감을 느낄 때 표정이 풀어지니까 그것도 보여주고 싶지 않다나 뭐라나 ㅋㅋㅋ
(소음 민원으로 인한 청찰행 철컹철컹^오^) 길 가다가 마주치면 이 대사 꼭 날린다.... "너의 이름은..?" -
54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3:56:23청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내깃돈으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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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01:08>>538-539 아니 그 독백을 봤단 말이야? 변명을 하자면 그건 그냥 좀 복잡한 집안이라는 것 뿐이야 응. 단순히 그거야. 집안사가 복잡할 뿐(????) 사투리는 정말정말정말로 땃쥐가 모르기 때문에 아무거나 가져다붙힌건데 이렇게 되면 나주 사투리라도 찾아봐야할 판:D 서사적으로도 안풀릴 수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말라XD ((무한 소생술에 무기력하게 당함))((새벽이여서 이상태임)) 진짜 어린애가 되어버리면 안돼! 멈춰!:0
단태:자기야. 달링. 허니버니?
단태:자기 패밀리아가 울고 있는 거 같은데.
단태:그럼 내가 지면? 뭘 줄까. 우리 자기?
허니버니<<귀엽지 않아? 가끔 호칭에 훼이크를 줘야지 질리지 않는 법이라구?😇 -
54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03:25>>540 그게 더 무서워ㅋㅋㅋㅋ그냥 대놓고 땃쥐주처럼 방청객이 되어줘ㅋㅋㅋㅋㅋㅋ! 헉 나 원한다. 첼과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 진심이다!!! ((첼 반응에 심쿵))
단태:(헤죽)(부둥둥) -
544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4:05:10>>540 오호라. 막 집어먹는거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 것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었구나? 보여주고 싶지 않다니 언제한번 꼭. 아니 무조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잔뜩 샘솟기 시작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소음공해 장소는 철창 안인가. 우리의 화력으로 감옥에서도 시끄러워서 퇴출당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D (??????)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똑같이 너의 이름은..! 하고 대사 날리고, 영화가 끝나버렸으니 그 자리에 굳어있으면 되는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주니 고마운걸! 큰 내기든 소소한 내기든 가리지 않고 판돈으로 걸리는 청이에게.. 명복을 빌어줘.. (????)
청: (주인도 오너도 쌍으로 난리다)(각성해서 파란 주작이 되어버리고 싶다)(일단은 참자) -
54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07:27각성해서 파란주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란주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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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4:14:25>>542 그럼! 뭔가 좀 더 반응도 달고, 오후잡담도 즐기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노는데 집중하다 보니까 어장에 쓸만한 반응이 더더욱 떠오르지 않아서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결과만 딸랑 올리고 조용히 관전하고 있었지만. :) 언니한테 누야라고 한다고 하길래 사이가 좋을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훨씬 살벌해서 좀 놀랐어.. ㅋㅋㅋㅋㅋㅋㅋ 복잡한 집안사 이야기도 훗날 풀리게 되겠지! 기대하겠다! :D
그렇구나! 그래도 뭐.. 사투리 느낌이 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고 그렇네. 안풀리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풀리면 뿌듯할테니까, 적당한 기대는 품고 있어야겠어 :)
주양: 응? 안 울어. 청이는 눈물따위 모르는 애니까~
주양: 오호. 그건 생각 안 해봤는데. 여보야는 나한테 뭐까지 줄 수 있는데~?
응응, 허니버니 귀여워! :D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최고야. 훼이크 없어도 질리지 않겠지만 훼이크를 줌으로써 그 매력이 더더욱 상승하는 느낌! -
54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4:19:38>>543 에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걸! 평범한 관전법인걸!! 얘 호감도 올리는 법? 어.... 내면에서 무해함을 인정받으면 일단 통과...? 위험/무섭지 않다는 걸 첼 본인이 인식하면 금방 풀어져~
>>544 오 그거 나랑 생각이 딱 맞는 걸? 언젠가 꼭 들키게 만들어버리고 싶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아 비밀은 원래 들키라고 있는거라고~~~ ㅋㅋㅋㅋㅋ 감옥에서 퇴출당할 정도면 얼마나 떠들어야 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쳨ㅋㅋㅋㅋㅋㅋ (이후 굳어버린 석상이다)
청이 파란 주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청이는 각성해도 귀여울거 같아....쪼꼬미 파란 주작..... -
548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전 4:23: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뿅 하고 떠오른 모먼트라서 한번 써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만족스러운걸! :)
오늘도 완전 늦게까지 잡담러쉬를 달리고 싶지만! 눈이 감겨오니 슬슬 자러 가봐야겠다. 첼주도 땃쥐주도 잘자고, 이따봐! :D -
54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24:07>>546 놀때는 노는데 집중하는 게 좋으니까:) 어장도 놀기 위한 곳이지만 말야!:D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야라고 부른다고 했지 난 사이좋다고는 말 안했는걸?:P 분위기 살벌한건 엄, 나중에 풀릴테니까 천천히 기다리고 있어달라구. 주양주😇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해지기는 했지. 이 또한 단태의 성격이라...((물론 학원에서는 안보여줄 태도임))((암튼 그럼)) 학원에서 사투리는 안쓸테니 뭐 괜찮나 하고 밍기적 댈거야o<-< 사투리 뉘앙스 넘나 어려운 것... 사실 나도 빨리 풀어버리고 싶다구...(???)
단태:자기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줄 수 있어! ...는 농담이야. 우리 허니버니가 나한테 원하는 게 없을 것 같아서 고민이라구.
단태:나중에 자기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정도는 어때?
((애장품으로 주양 자기도 있다😇)) -
55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26:40주양주 잘자! 푹자:D
>>547 내면에서 무해함....첼 앞에서는 쎄함을 보이지 않을 것.....((메모)) 일단 첼과 대화를 해서 무해하다는 걸 알려줘야겠군. 좋은 접근법을 알았어:D 고마워! 우히히.... -
55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30:48((아 일단 첼한테 포크로 케이크 찍어서 냠냠굿하는 모습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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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4:36:02>>548 완전 재밌었어~~ 응응 잘 자 주양주! 이따봐!
>>550 >>551 아 그 쎄함을 보여도 그게 첼 본인을 향한게 아니면 신경 안 써~ 개인사인가부다 하고 노관심 노터치! 좀 친해지면 넌지시 왜 그러냐고 묻는 거 정도는 하겠지만~~
띠링! 첼에게 어미새 모먼트를 하고 싶다면 선관급 친분이 필요함을 미리 알림미다~~ -
55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38:40>>552 ((일단 능글맞고 능청스러우니 괜찮겠지)) 선관급 친분이라니. 난이도나 넘나 높아....88 접점이 없어..슬퍼....8ㅁ8 근데 친해져서 넌지시 묻는 첼을 보고 싶고 어미새 모먼트도 하고 싶고...(첼주:잠이나 자라 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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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4:45:12>>553 좀더 발전하면 도와주려고 하는 첼도 볼 수 있다구~~? (과금유도)(?) 가능한 일상을 많이 돌리는게 정공법이긴 하지. 자꾸 얼굴을 비춰서 인식하게 해야 관심을 갖는 못된 녀석이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팀 레이드 같은거도 기대하는 중이야! 나름 접점이 생기고 말 트는 계기도 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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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4:52:37>>554 크아악....과금유도라니!!! 사악하다!!!😇 내가 꼭 첼과 일상을 돌려서 호감도작을 하고만다 정말:D!!!팀 레이드 좋다좋아. 접점도 생기고 말트고 친해지고 우정을 쌓고...그렇게 사랑도 싹트고(???)오늘 같은 단체 레이드도 좋은 것 같아: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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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5:01:03>>555 우후후 건승을 기원한다구 땃태주~~ (펠리체 : (오싹) 왠 오한이...) ㅋㅋㅋㅋㅋㅋㅋ 희노애락이 싹트는 팀 레이드인가?! 단체든 팀이든 다갓이 농간을 부리기 시작한 순간부터가 진짜라는 건 확실하지...음음.... 마법(물리)는 정말 경이로웠어... 그런 모먼트 두번은 안 올거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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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5:06:59펠리체의 마법(물리)는 정말 경이로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역 크루시오도 여러의미로 대단했고.....😇하지만 원래 그런 상황이면 희노애락이 깃드는 것 당연한 일이잖아? 그러면서 싹트는 감정과 갈등들을 보는 게 또 맛있으니까~~~~:D 헉 벌써 5시인데 펠리체주 안자냐구! 난 슬슬 자야지o<-< 하고 있으니까 걱정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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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5:11:06광역 크루시오...현실에서 써보고 싶었ㅇ(잡혀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과 갈등에서 제일 먼저 도망칠 자)(그녀의 이름은 펠리체) 어 글게 벌써 5시잖아? 어~~ 일단 뭣 좀 먹고 생각할래 아직 안 졸려~~ (간식 주섬주섬) 단태주 졸리면 후딱후딱 잠들라구! 내가 지켜봐줄테니까...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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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5:16:16((안돼 날 지켜보면 안돼))
((침 흘리면서 자유롭게 잘거란 말이야))
광역 크루시오가 궁금하다면 백정에게 물어보자(???) 아니 감정과 갈등에서 도망치는거야? 첼아....그 두가지에 무언가가 있구나? ((헛나가는 작두질)) 간식 먹지말고 차라리 좀 일찍 아침을 먹는 거 어때?:/ -
56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5:20: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라면 물러나야지....사생활은 소중하니까...★ 백정이...물어보면 순순히 알려주려나(?????) 그 두가지에서 도망치는 이유는 그냥 귀찮고 성가시니까~~ 라고 본인은 말하겠지만~~ 에잇 비밀이라구 ><
아침이라.. 아침 먹기엔 또 이르단 말이지 시간이.. 좀이쓰면 자기도 할거고... 이잉 그냥 간식도 먹지 말아야겠다 괜히 속 부대낄라 (발라당) -
56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전 5:25:11((쑤담쑤담)) 이제 자자구 첼주....곧 잘거라면 간식도 안먹는게 좋아..o<-< 땃쥐주는 이제 기절...잘자..((깨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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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전 5:28:35((맞쑤담쑤담)) 응응 그럴려구 나도 이제 누울거야~ 잘 자 단태주~~ 이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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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리안 - 펠리체 (FYlNxRhR6A) 2021. 6. 20. 오전 8:03:25"아, 그거요?"
그 말을 듣자마자 그가 살짝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인다. 자신이 한거라곤 그냥 되먹지 못한 공격마법보다는 가장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소리 계통 마법을 사용해서 어그로나 끌자는게 골자였는데..... 만약 조금만 더 제대로 된 걸 했다면 초음파나 각종 음향 관련 제반 지식을 통해서 온갖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었겠지만 아직 연구가 그쪽으로 진행되지 않았기에 아쉬울 따름이었다. 그렇게 멋쩍은 미소를 긁적인 그는 과자를 먹으며 감사를 표하는 소녀? 여인? 을 바라보며 독특한 사람이구나 하고 말했다.
"실례가 될 말이긴 하지만, 방송계로 나가셨으면 대성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펠리체를 바라본 리안의 첫 소감이었다. 여러가지로 엉뚱하고 상황을 자기 주도로 흘러가게 만드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녀는 방송인의 소질이 있어보였다. 물론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었지만 자기가 보기엔 그 원석 자체가 매력이 넘치는 그런 물건이었다. 그러고서 그는 덧붙이며 말했다.
"사실 소노루스만 있는게 아니긴 한데.... 이런 것도 가능해요."
그가 작게 '아코르데(Accorder)'라고 중얼거리면서 지팡이를 들어올린다. 그 대상이 펠리체가 아닌 리안 본인이라는게 문제였지만. 그가 천천히 목소리를 가다듬고 작게 장난기 감도는 목소리와 함께 입을 열어보인다.
"그 정도 음량의 소노루스는 처음 보기도 했으니, 신기한 걸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살짝 낮으면서도 허스키함이 감도는 목소리, 분명히 이 목소리는 펠리체 본인의 목소리였다. 성대모사? 그거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의 정교한 목소리였다. 그가 마법을 풀고 천천히 자신 본연의 목소리로 돌아오며, 손 하나를 배에 얹은뒤 고개를 숙여 보인다. 기품 넘치고도 아주 깔끔한 인사였다.
"자기 소개가 늦었네요. 동화 학원, 비공식 방송부 부장,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라고 합니다. 올해 4학년이지요."
//4년간 절대로 논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리안 갱신합니다!! -
564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8:36:23기절잠잤다...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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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리안주스바구니 (FYlNxRhR6A) 2021. 6. 20. 오전 8:42:32>>564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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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8:44:24리안주하이하이 바구니는 언제 추가된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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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리안주스바구니세트 (FYlNxRhR6A) 2021. 6. 20. 오전 8:45:48>>566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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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8:51:43>>567 세트도 추가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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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 (FYlNxRhR6A) 2021. 6. 20. 오전 8:57:55>>568 어허, 씁,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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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ugEnKv/hUU) 2021. 6. 20. 오전 9:06:41' 되게 우아하네. 할미 같아. '
자신의 동료 중 한 명을 떠올린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 할미라고 불린 인물이 말하곤 했죠. '넌 진짜 마이페이스인 거야,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야?' 하고. 백정은 돌아갈 때, 할미를 위한 장신구를 사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 응. 언제나, 내가 모를 때 흘러. '
그는 두 눈을 끔뻑였습니다. 눈 앞이 흐려졌다 또렷해지길 반복했고 고개를 비뚝 기울였습니다.
' 부탁? 죽어달라는 건 못 들어 줘? '
죽어달라는 부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 백정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습니다. 곧이어, 그가 고민하는가 싶더니,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불을 붙일 땐.... '
그는 동료가 불을 붙여달라고 할 때, 늘 하던 버릇이 있었습니다. 불이 붙은, 자신의 담배 끝을 발렌타인의 담배 끝에 갖다대려고 했습니다.
' 이렇게 하는 거야. '
지금 백정의 모습을 본 동료들이 그거 아니야!!!! 라고 외쳤을지도 모릅니다. 백정은 그 멍한 표정으로 공허히 웃었습니다.
' 불이 금방 붙잖아. '
이 마법사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사가 빠져있는지도 모릅니다.
//(먼산) ..... 백정은 진짜.... 저도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마이페이스일까요.....(죽은 눈) -
571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가격표 (FYlNxRhR6A) 2021. 6. 20. 오전 9:11:54캡틴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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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9:16:58아침밥 먹고 왔다! 캡틴 어서와~! ㅠㅠ 본캐릭이 따로 있으까 힘들 수 밖에 없다고 봐 ㅠㅠ ㅋㅋㅋㅋ 백정 멍한거 귀엽다 근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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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Zu8zCKp2XA (ugEnKv/hUU) 2021. 6. 20. 오전 9:17:36다들 좋은 아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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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Zu8zCKp2XA (ugEnKv/hUU) 2021. 6. 20. 오전 9:19:23그리고 어서오세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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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가격표 (FYlNxRhR6A) 2021. 6. 20. 오전 9:24:30아침 나절은 역시 조요오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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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Zu8zCKp2XA (ugEnKv/hUU) 2021. 6. 20. 오전 9:28:29그렇지요.... :)
일단 저도 일이 있어서 나중에 봐요!!! -
577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9:30:39캡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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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가격표 (FYlNxRhR6A) 2021. 6. 20. 오전 9:36:17그럼 이제 저랑 민주만 남은건가요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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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9:39:25ㅋㅋㅋㅋㅋ 그렇게 됐네 아침 시간대에는 항상 리안주가 있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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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가격표 (FYlNxRhR6A) 2021. 6. 20. 오전 9:40:37>>579 정확히는 주말 아침이죠!!
평일 아침에는 출근을.... -
581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9:41:52엥 진짜로? 저번에 평일 아침에도 거의 보였던것 같은데? :3 일찍일찍 일어나는 습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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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전 9:43:21나도 잠시 청소하고 운동하고 올게~~~ 이따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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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리안주스바구니세트꾸러미가격표 (FYlNxRhR6A) 2021. 6. 20. 오전 9:43:34>>581 월~토는 거의 6시쯤 일어나고 일요일은 7시에 일어나는 편입니다 으히히히히
아침 잠이 적어요 -
584 레오(렝)주 (b6P1JadPWI) 2021. 6. 20. 오전 10:08:22잠깐 들렀다갑니당! 이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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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전 11:12:23갱신해ㅇ...(팝콘 툭 떨어짐)
저 저 담배..!!!! 😶😦😳🤯🤯🤯🤯🤯🤯🤯 -
586 리안 - 동화 옥음 오프 더 레코드 (6Ek3Mj61CE) 2021. 6. 20. 오전 11:59:23"부장님."
"와."
바지 속에 손을 넣고 허벅지 안쪽을 박박 긁으면서 케인의 말에 답한다. 만사가 귀찮은 것인지는 몰라도 그는 하품을 쩍쩍 벌리며 건성인 태도였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케인의 말해야하나 말해야 하나 계속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에 답답한건지 그는 결국 자세를 바로 잡으며 입을 열었다.
"말해봐."
"그게...."
"부실에 지금 너랑 나랑 둘 밖에 없다."
잭은 다음 소품 제작용 재료 앵벌이 하러 간다고 갔고, 루인은 간만에 외출이라며 자리를 비운 상태, 지금 부실에는 리안 말대로 둘밖에 없었다.
"실은 부장님을 만나보고 사연을 말하고 싶다는 얘가 있습니다."
"누군디."
"저랑 같이 주궁에서 지내는 혼혈 친구 녀석입니다."
"소재라...."
그는 그렇게 턱을 쓰다듬다가 이내 결정을 내린듯 손뼉을 쫙! 쳤고 빵끗 웃으며 입을 열었다.
"좋다! 가보자 그래!"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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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시간 후, 이미 복귀한 잭이 부실에서 멍을 때리고 있던 찰나에 두 사람이 들어온다. 하지만 평소처럼 활기찬 모습이 아닌, 눈물 콧물 다 빠진 듯이 울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슨 상황인거지? 하고 상황 파악을 하려던 순간,
"부장?"
"잭, 오늘 사연 있냐?"
"당연히 있죠, 근데 왜요."
"펑크내, 그거 내일 한다."
"네...?"
그런 의문을 뒤로 한채 그는 케인을 보았다. 무언가를 결심한 두 사람의 모습에는 일말의 결의마저 느껴졌다.
"반드시 성공시킨다. 아니 우리가 뒤집는다."
"부장님, 감사합니다." -
587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19:32무슨 방송인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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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22:30>>587 으겍 :ㅁ!! 별거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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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22:47웹박수 답변 드릴게요. 교복은 한복입니다. 정확하게는 유생들이 입는 복장인데... 이거 정확한 명칭을 제가 까먹었네요. 생활복은 보통 하얀 한복을 입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상징의 노리개랄 허리춤에 달고 다닙니다.
청룡은 쪽색이고 동양의 용이 조각되어 있어요.
주작은 적색이고 거칠게 새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백호는 흰색의 호랑이, 현무는 흑색의 꼬리가 두 마리의 뱀인 거북이.
휴게실은 옛 한옥이나 궁궐에서 볼 수 있는 대청마루를 떠올리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
590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23:09교복에 대한 걸 임시스레에 올린 적이 있는데 질문이 제법 자주 들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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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23:27>>588 마구마구 기대하고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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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23:41>>589 두루마기 말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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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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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35:18>>593 납득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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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36:07아닠ㅋㅋㅋㅋㅋㅋㅋ 나메가 엄청 늘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복장 이름을 까먹어버렸워요... :3 흑흑.... -
596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52:23>>595 아 진정하세요 평범한 나메입니다(?) 아주 조금 긴 나메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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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2:54:33(((고양이 기지개)))
안녕안녕 갱신할게~~~ -
598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55:23평범하지 않은걸요!!(강한 부정)
어거오세요 딴주! -
599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55:27단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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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리안주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00:34>>598 그래서 돌아왓습니다 제 의지로(빡빡머리 천사 톤)
그와중에 단태가 오타가 나부러가지고 신곡 출연자로 만들어부렀네요 :( -
601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04:11아아.... 그의 여정은 매우 험난하면서...(????)
단테의 신곡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3 -
60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5:39신곡 출연자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정신차리기 위해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신곡 출연자가 되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안녕~~~: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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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13:48다들 맛점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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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15:05방금 눈 떠서 점심은 아직이네:) 캡틴이랑 랸주는 맛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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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15:41저는 당연히!!!!!!!
삼각김밥 먹었습니다:3 따로 식사시간이 없으니까요.. :3 -
60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19:22앗....삼각김밥으로 괜찮겠어? 식사시간이 따로 없다니 그거 괜찮은거지....?:( 일하면서 식사시간 따로 있는 게 나름 힐링타임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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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0:16괜찮답니다:)!!
익숙한걸요! 다만 회사에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아요... 흑흑 집 원해요..... -
60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20:39이데? 이데올로기? 인데....
((이 참치는 아직 가수면 상태인 모양이다)) -
609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24:21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캡틴은 힘내시구..오늘 야근이 눈녹듯 사라졌으면 하네요...아니면 월급루팡의 시간이 마구 생기거나...(꼬옥)
답레를 써야하는데 머리를 싸매는 중이에요. 저렇게 불을 붙여주다니..저렇게...필터링 없는 험한 말이 나올까봐, 아니면 마법을 쓸까봐 열심히 참고 있어요...
그래도 혹시라도 상처 받을 것 같다 하면 말씀해주세요..! 백정이 아껴요! 😭 -
610 리안주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4:55잠시 청소하고 왓는데.... 어..... 캡 저랑 평일 상황이 같군요 ㅠ 저희도 식사시간이 따로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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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백휘영 - 서주양 (.vAfsv92ns) 2021. 6. 20. 오후 1:26:45주양의 제안에 저 멀리 날아가 우주 어디를 헤매고 있던 휘영의 호기심이 다시 지구에 도달했다.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휘영이 말했다.
“그치, 역시 알아봐야 속이 시원하겠지….”
곰곰이 생각하며 중얼거리는 말투는 어딘가 섬찟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걸 쟁취할 것 같은 사람의 그것처럼 들린달까. 하지만 이렇게 말해놓고 언제 까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 휘영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휘영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최고조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호기심이 아니라 기분이 우주 어디를 헤매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날씨에 뜻이 맞는 친구까지, 완벽한 하루가 아닐 수 없다.
“천만에요.”
영광이라는 주양의 말에 휘영은 샐쭉 웃으며 대답한다. 새침한 대꾸의 연장이었다. 물론 뒤이어 메뉴에 대해 얘기할 때에는- 그냥 평소의 휘영이었다.
“손이 크시네요, 언니. 그게 싫다는 건 아니구요.”
무알콜 막걸리를 각각 한 잔씩 마실 거라곤 예상했다만, 고기까지 각자 먹게 될 줄은 몰랐다. 이래봬도 염치가 있는 인간이라 휘영은 잠시 고민했다. 비슷한 학생 처지에 이렇게 뜯어먹어도 괜찮은가? 결론은 생각보다 빨리 났다. 오늘 하루 종일 언니라고 부르면 된다!
“이 정도로 충분해. 부족하면 내 거 반, 아니 더 줄 수도 있어. 저는 언니랑 피울 이야기 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배가 부르답니다.”
휘영이 턱 아래 꽃받침을 만들며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제 목적은 음식보다는 같이 놀아줄 사람에 있었으니, 옆에 있는 주양만으로 충분한 게 사실이었다. 물론 보통의 인간인 휘영이기에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이었지만.
휘영이 손을 휘적거리며 직원을 부르더니, 마치 제가 사는 것처럼 주문을 마쳤다. 그리곤 옆에 놓인 물병을 들어 각각 잔에 따른 뒤 주양의 몫을 그녀 앞으로 밀어주었다. 물 한 모금을 마신 휘영이 주양에게 묻는다.
“그동안 뭐했어? 그니까- 방학 때.”
다짜고짜 호랑이 행세를 한 탓에 안부도 묻지 못했다. “뭐 재밌는 일 없었어?” 궁금한 눈치로 휘영이 주양을 바라봤다. 제 방학은 따분한 일뿐이었어서, 남의 즐거운 일이라도 듣고 싶었다. -
612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27:12휘영주 어서오셔요. 좋은 점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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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27:38오우야.... 휘 The Zero의 장문 레스 공격!! 효과는 굉장했다!!
어서오세요!! 휘 The Zero 주!@ -
614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후 1:27:46갱신해요!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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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27:48캡틴이랑 랸주 힘내:( 깹틴의 빠른 귀가를 응원해줄게88
벨주 어스와~~:D -
61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28:47.dice 1 3. = 3
1. 지팡이
2. 말
3. 🙃 -
617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29:07아니! 어제부터 계속 왜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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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Zu8zCKp2XA (5rPk/0dXNo) 2021. 6. 20. 오후 1:29:47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괜찮아요 벨주!! 백정이는... 일단 멀쩡하진 않거든요!
자기 행동에도 자각이 없어요 얜.... -
619 ◆Zu8zCKp2XA (EOckFoucaU) 2021. 6. 20. 오후 1:31:03궐련을 피우는데 그 연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천성 때문인건지 늘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원래 눈물이 많아서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도 눈물을 뚝뚝 흘리고 꽤 자주, 자신이 왜 눈물을 흘리는지도 이해를 못한다지요
실제 백정이 설정 일부예요... :3 -
62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32:40자각이 없다니..눈물 많은 울보라니...전향할 수 없다면..
전향시키겠어요..(?) -
621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36:15엗?! 백정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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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37:53???? 백정을 전향시킨다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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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39:25전향시킬 수 없다면 이쪽으로 끌여들여서 메구를 상대하는 거에요. 좋은 방법 같지 않나요? 크루시오를 매구에게 쓰는 합법적인 방법! 😊
벨: 아둔하고 멍청하며 우매한 소리!
벨주: 아야.. 🤕 -
62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39:28조건이 붙긴 하지만.. 전향이 가능한 추종자들이 있긴 해요:3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두둥) -
62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40:23정말 가능한 애들이 있었어요? 😦 아둔하고 멍청하고 반사야, 벨! 생각하는 의자에 가서 반성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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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41:35(((진짜로 있다는 소리에 동공지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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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2:14정확하게는 완전히 전향은 불가능 하지만....
붙잡아두는 정도라고 해야 하나...... 동료들을 배신해! 는 불가능이어도 내 옆에서 떨어지지마 이런 건 가능해요:3 -
628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2:51누가누가 가능한지는 비밀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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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43:19오......오.......? 그거 되게 솔깃한 이야기로구먼??😲 매우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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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5:03따지자면 1기 때부터 있던 유구한 전통이예요... :3
추종자겟또다제! 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특정 조건을 성립하면 아이템이나 개인NPC처럼 붙여드린답니다:) 조건이 다 다르고 가능한 추종자가 있는가 하면 불가능한 추종자도 있어요:) -
631 리안주 (6Ek3Mj61CE) 2021. 6. 20. 오후 1:45:08아 캡!! 혹시 사적으로 곤에게 한가지만 메모로 부탁했다고 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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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46:23배신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내 옆에서 떨어지지마라니...우히히 상상만해도 아조 그냥 막 그냥...((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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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6:28>>631 네! 웹박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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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47:41으악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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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7:53>>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딴주는 과연 포획에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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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48:09추종자겟또다젴ㅋㅋㅋㅋㅋ아니 넌 내거야 같은건가ㅋㅋㅋㅋㅋ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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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48:17아앗....(토닥토닥)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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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49:31>>635 어....포획은 모르겠지만 단태가 저쪽으로 포획될지도 몰라(??)(캡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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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50:24>>636 그런 겁니다!!(??)
>>638 안돼욬ㅋㅋㅋㅋㅋㅋ 안돼욬ㅋㅋㅋㅋㅋㅋ 레스주캐가 저 쪽으로 전향만은 안 돼욬ㅋㅋㅋㅋㅋ!!!! -
64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51:24>>639 하지만 캡틴....저쪽분들이 너무 아름다워요....o<-< 예쁘고 잘생긴 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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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리안주 (32hVyGpps2) 2021. 6. 20. 오후 1:51:55>>633 보냈습니다!!
한번 확인해주세요!!(곤에게 부탁한 이유는 주궁 학생이라....) -
64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53:31(추종자 설정을 봄)(납득)
그래도 더 멋지고 아름다운 건 시트캐들이라구용!!! -
64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54:43곤이 여학생 기숙사로 숨어들어가거나 신당으로 가지만 않으면 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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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56:11근데... 백궁이면 곤이 아니라 리가 사감이예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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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32hVyGpps2) 2021. 6. 20. 오후 1:57:24>>643 질문 하나 더 보냈습니다!
진지하니까 꼭 좀.....!! -
646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32hVyGpps2) 2021. 6. 20. 오후 1:58:14>>644 아뇨 지금 제보 학생이 주궁이라 에잇!!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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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1:59:21그렇다면 곤이 아니라 리한테 부탁을 하는 게 더 옳다고 봅니다.. :)
백궁은 리가 관리하니까요:) 리는 기숙사 점수 -10점 차감을 시킵니다. -
648 리안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 (32hVyGpps2) 2021. 6. 20. 오후 2:00:39>>647 아이고 리안아.... 니가 역시 청궁의 말썽쟁이구나 흑흑.....
괜찮아요 남자 한명 살리는 이야기니까요 ' v') -
64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02:24일단 기숙사에서 다른 기숙사로 가면, 그 해당 기숙사 사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학년 대표가 아닌 이상, 더더욱 그렇고요(대표여도 이유는 밝혀야 함). 무엇을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저에게 일단 얘기를 미리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650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04:25일단 두 부분 다 리는 너무 소란스럽게 하거나, 여학생 기숙사 안으로 침범하거나, 신당에 침입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셋 중 하나라도 보이면 바로 기숙사 점수 차감을 할거래용:3 -
65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04:43어우...어우 점심 간단히 사오려고 나갔다가 잘 익혀진 참치입니다. 이제 버려야해요 가 될 뻔했다(???)
>>642 하지만...하지만...8ㅁ8 -
65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05:35어서오세요 딴주!! 어서 시원하게 있읍시다!!!
>>651 다들 추종자들보다 백배는 멋있다구요!!!!! -
65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08:46에 이게 저희 땃태가 말입니다......
((단태를 봄))
(((안경쓰고 다시 봄)))
그만봅시다(?) 다른 시트캐들이 예쁘고 잘생기고 굉장한 건 납득해!XD -
654 리안주 (32hVyGpps2) 2021. 6. 20. 오후 2:08:52>>649 웹박수에 남겨둘께요!! 우히히 그거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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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10:26>>653 왜져! 딴이가 얼마나! 멋있는데!!! 킹갓제네럴인데!!!
>>654 네넹!!:)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65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12:36>>655 (((부끄러움에 급격히 쪼그라든 참치))) 아아악!! ((고라니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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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리안주 (32hVyGpps2) 2021. 6. 20. 오후 2:13:05>>655 남겨놨습니다!!
그리고 오늘 리안이 부를 노래는.....
헤헿 *' v')* -
658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18:38확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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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19:58얼굴 공개해요 말아요?
.dice 1 100. = 76-홀 공개해 -
66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20:18랸주 용과같이 시리즈에서 저 에피소드를 인상깊게 봤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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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0:35이로써 추종자 중에서 부네 다음으로 매운맛을 담당하는 추종자는 그 때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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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발렌타인 - 백정 (tNvu7Oa9GQ) 2021. 6. 20. 오후 2:21:07"할미라."
잘 알겠다. 다른 동료가 있다. 이매라 불린 자, 그리고 할미. 그는 저것이 탈의 종류임은 알지 못한다. 문화에 깊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알게 된다면, 동료가 많다는 사실에 골머리를 앓을 것이 뻔하다. 불 붙이지 않은 궐련의 필터, 그 끝을 혀로 잠시 훑는다. 정제되었다 하더라도 건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되레 죽음이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그는 고개를 기울인다. 길고 헝클어진, 제멋대로 난잡하게 흐트러진 모양새.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내려온다. 앉았기 때문인지 기울인 머리카락이 허리를 간지럽힌다. 숨을 마시고 뱉는다. 메마른 입술 사이로 바람소리가 새어나온다. 당신에게 답한 것은 의외의 것이다. 거절도 아닌 긍정. 단, 조건이 붙은.
"마법을 통해 죽고 싶지는 않네."
흐린 눈이 허공을 올려다 본다. 지금껏 수많은 죽음을 눈에 담았다. 섹튬셈프라로 토막이 난 사람, 인카서러스를 흉폭하게 써 교살당한 사람, 아바다 케다브라를 맞고 죽은 사람, 크루시오로 고문당하다 죽은 사람...모두 숭고하지 못한 죽음이다. 그 잔혹함은 마법사 전쟁 때도 이어져 결국 가문은 문을 닫았다. 마법을 통한 죽음은 숭고하지도, 명예롭지도 못하다.
"마법을 통해 죽느니 차라리 목이 졸려 죽는게 낫지."
당신이 다가온다. 그는 고개를 숙인다. 불을 붙일 땐, 운을 뗀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불이 붙은 당신의 담배는 그의 것만치나 독한 것이었을까. 다가온 당신이 담배의 끝을 맞댄다. 그가 불이 붙기 편하게 고개를 기울여주며 눈을 느릿하게 감는다. 긴 속눈썹이 내려앉는다. 불이 붙고 연기가 피어오른다. 한모금, 나직한 한숨과 희뿌연 연기 뒤로 그가 속삭인다.
"익숙하군."
그리고 천박해. 그의 속삭임에 비웃음이 묻어나온다. "받아들이는 내 자신도 천박하고 말이지." 그가 웃음을 거두며 묻는다.
"남에게도 이런 짓을 하나?" -
663 리안주 (ck/4Ff3KS.) 2021. 6. 20. 오후 2:22:35>>660 물론 최애캐는 따로 있지만 마지마 형님의 저 노래는 아직까지도 귓가에 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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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2:23:04벨 요 못된 주둥이..(맴매맴매)
잠깐 다녀올게요..! 😭 -
665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3:10.dice 1 1000. = 422-홀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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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3:25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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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23:27캡틴? 스탑...! 매운맛??? 다음 이벤트도 매운맛이야??? 우유 준비해야돼? 아니면 선글라스를 준비해야돼? 아 선글라스는 그 추종자의 얼굴이 빛나서 눈이 멀까봐!:D(캡틴:(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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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25:10집~! 집이다~! 갱신임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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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5:11다음 이벤트는 매운맛은 아니예요!
아니... 매운 맛인가... 어... 추종자는 안 만나요! 수업해야죠 수업!! -
67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25:30벨주 다녀와~~ 나도 집안일 좀 하고 와서 일상 구하든지 해야겠는데 텀이 장담이 안되서 고민이다:(
일단 식사좀 하고 집안일하고 올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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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5:41어서오세요 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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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26:11안녕하심까 :D!! 기분 좋은 주말 오후임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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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28:34좋은 오후예요!
회사 탈주하고 싶을 만큼....(눈물) -
674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 (ck/4Ff3KS.) 2021. 6. 20. 오후 2:29:09>>672 어서오세요 레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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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30:33>>673 아.. 아앗.. (쑤다다담) 힘내는 거에요 :D...! 힘내란다고 힘낼 수 없는거 알지만 그래도..!
>>674 안녕하심까 :D -
67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38:24렝주 어스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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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39:23' 원한다면 해줄 수는 있어. 그렇지만, 허락이 떨어져야 해. '
무례한 것들의 죄를 씻게 해라, 백정. 주인님이 그렇게 말하지 않는 한, 그는 죽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 천박해? 천박한 거야? '
비웃음에 그의 눈물이 일순간, 멈췄습니다. 그러다가 두 눈을 깜빡였죠.
' 연기를 입으로 넘겨주는 게 취향이야? '
아니요, 그 말을 지금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백정 양반.
' 불을 붙여줄 땐 이렇게 하는 거라고, 초랭이가. '
천박하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눈물이 멈췄나 싶더니, 다시금 또륵또륵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식을 본, 그들의 동료 중 한명은 '으이구, 이 화상아!' 하며, 초랭이의 등과 뺨을 사정없이 후려쳤었습니다.
' 같이 담배 피우면 하고 안하면 안 해. 초랭이하고는 자주 해. '
알려줬으니까. 백정은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한 쪽 귀에 달려있듯 꿰매진 듯 붉은 실의 끝이 흔들렸습니다.
' 너무 많이 피우면 안 돼. 일찍 죽을지도 몰라. ' -
678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39:56백정이의 고삐가 풀린 느낌...(?) 아니, 애초에 얘한테 고삐는 없었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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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40:44>>676 땃쥐주 안녕하심까 (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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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42:07아니 근데 정말 분위기가 너무 오졌잖아 미쳤잖아 퇴폐미+퇴폐미=오짐 공식은 전설이다....
((이 참치는 사실 이매 뒤에 망량을 떠올린 멍청이였다. 고해성사)) -
681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42:19>>675 고마워요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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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42: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매의 이매는 그 이매가 맞긴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매탈 얼굴 보여줄까요?:3(갸우뚱) -
68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43:19그리고 백정이는 퇴폐미가 없어요ㅋㅋㅋㅋㅋ 그냥 멍충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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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43:42>679 앗....이건 땃태를 들이밀지 못했다!!! ((반격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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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44:35>>682 헐!!!!!!!!!!!! 네!!!!!!!!!!!!!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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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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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45:50>>682 네네네네네넨네네네네네네네네네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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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발렌(벨)주 (/WYium7o7E) 2021. 6. 20. 오후 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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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48:16망치 안 돼요 망치 이리 주세요...!! 어서와요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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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49:37잘있어 자기들 땃태는 이제 저쪽으로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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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발렌(벨)주 (P2iiGya40U) 2021. 6. 20. 오후 2:49:41밖이라서 답레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집에 돌아오면 바로 드릴게요...그리고 애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눈물이 나요...망치는 안 돼요..(도리도리)(뺏길 수 없음)(망치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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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0:04딴이는 이 쪽으로 오면 안돼욬ㅋㅋㅋㅌㅌㅌ!!! 다시 학원으로 가야 합니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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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2:50:35네~! 전향하겠습니다! 다들 그동안 감사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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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0:40천천히 답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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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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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2:38다들 전향 안 돼요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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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발렌(벨)주 (n2Gr8H4WTM) 2021. 6. 20. 오후 2:53:06안경남이네 잠깐 비켜봐요 전 다시 돌아가야겠어요 (지옥에서 기어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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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53:23벨주는 잘 다녀와~~~:D
>>692 으아아아앙!!! 딴이도 저쪽 할거야!!!!88((미침)) -
69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54:14???? 헐 교수님 되게........괴롭히고 싶..((말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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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5:07>>6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약간 노렸습니다(?)
아무튼 이걸로 캐릭터들의 전향은 막았네요! 만세!!(?) -
70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57:05>>700 내 안에 잠들어있는 소악마의 기질이 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데 어쩌지...:D 당황스럽게 해보고 싶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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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2:57:07야호 갱신이ㅇ....(밀린거 정주행 하고 옴)
캡틴은...사실 우리가 전향 할까말까를 즐기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아니 저런 빌런을 보여주고 아군을 보여주면 고민할 수 밖에 없잖아! 아! -
70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57:49첼주 어스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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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2:58:32>>701 수업 때를 노려보세요!(찡긋(?
>>702 첼줓어서와요!! 야하 들켰... 이 아니라, 전향을 말리는 거랍니다!(??? -
70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2:59:52>>704 자꾸 그러면 에반스 겻슷님한테 교수님이 아니라 자기야라고 해버릴거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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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01:02~에반스 교수의 예상 반응~
에반스: 에?
에반스: 에에.....?!(식은땀 뻘뻘)
에반스: 아니, 그 호칭은... 나한테 쓰는 게 아니... 야.....(거의 울기 직전) -
70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03:26>>706 ((((좋아 이거다))) ^p^ 땡큐 쏘머치 깹틴..........꼭 수업때 써먹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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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04:02>>707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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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이름 없음 (3J.9hKOQx.) 2021. 6. 20. 오후 3:04:35>>706 교수님 목소리기 작으십니다!! 소노루스 맥시마ㄹ......(안경다리가 정수리에 꽂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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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05:00>>703 (쓰담&도주)
>>704 거짓말! 거짓말!!!!!
아 캡틴 교복도 봤는데 남녀 공통 유생복인거야...? 왜...왜 이쁜 옷도 많은데...치마랑 두루마기 입게해줘(땡깡)(캡틴 : 나가) -
71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05:07((((이 참치는 에반스 교수님의 반응을 위해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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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06:21>>710 자눼 왜 쓰담하고 도주하는건가???? 거기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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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07:08에반스 교수님 괴롭히기?
수업 전 교탁에 딱 봐도 러브레터처럼 보이는거 올려놓고 교수님이랑 눈 마주치면 윙크 날려보고 싶다. 물론 편지 내용은 데헷★ 하는 이모티콘 딱 하나. -
71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07:42>>710 보통은 유생복 차림으로 다니게는 하는데..... 생활복으로 예쁜 옷 입고 다닐 수 있어요! 수업 때는 안전을 위해 유생복 차림이랍니다.. 학교에 들어올 때, 무기가 유생복에 보호 도술을 걸어두거든요:)
무기가 건 도술은 충격을 조금 줄여줍니다! -
715 리안주 (3J.9hKOQx.) 2021. 6. 20. 오후 3:08:08>>712 생각해보니 저도 땃쥐주를 쓰다듬해본적이 없네요
(자연스레 쓰다듬) -
71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08:38에반스 교수는 매번 당해도 마치 처음 당하는 거 같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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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09:04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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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서 주양 - 백 휘영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10:58새침한 말투의 연장선을 들으며 주양은 미소지었다. 아무리 가벼운 말장난이라도 항상 뼈와 살을 붙여주는 휘영 덕분에 아무런 의미 없이 흐지부지 끝나게 되는 일은 없었고, 주양은 그 사실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자신이 뭘 하든 신경 안 쓰고 옆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같이 어울려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주양은 그것만으로 삶의 원동력을 얻어내 무병장수 만수무강하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에이. 이 정도로 손이 크다고 하기에는 별거 없지 않아?"
음식을 먹을 사람은 두 명. 음료도 인당 하나씩 마실 예정이었으니 당연히 음식도 인당 하나씩 돌리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당신이 언니라고 불러주는 건 꽤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어차피 같은 나이니까 진짜 언니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한껏 우쭐해지는 기분은 감추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음~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아. 설령 부족하다고 해도 하나 더 시키지, 어떻게 친구가 먹는 걸 뺏어먹을수 있겠어. 뭐야, 그렇구나? 사실 휘영이는 상상하는 것 만으로 금방 배가 부르는 사람이었던 거였구나~ 오케이. 그럼 두 접시 다 내가 해치워야지!"
마냥 나긋나긋하게만 넘어가면 주양이 아니다. 장난을 칠 타이밍이 보이자 어떻게 친구가 먹는 걸 뺏어먹을수 있겠냐며 잔잔하게 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음식이 나오자마자 접시를 전부 자신 앞으로 끌어올것같은 모습으로 입꼬리를 올렸다. 주양에게 있어서 태세 전환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운 일이었다.
자신 앞으로 내밀어진 물잔을 보고. 턱 아래 꽃받침을 만든 당신도 한번 더 보면서 주양은 그제서야 어쩔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센스가 있네! 좋아. 아까 그 말은 철회하도록 해볼까~"
애초에 뺏어먹을 생각은 없었으나 마치 자신이 인심쓴다는 양 그렇게 말하는 모습은 조금 얄미웠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청이 사람 말을 할 줄 안다면 바로 태클을 걸었겠으나 애석하게도 청은 새였기에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 제 주인을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방학때? 음. 뭘 했더라, 내가.. 그냥 어영부영 보낸 것 같은데?"
방학 이야기가 나오고 주양은 시선을 슬쩍 돌렸다. 방학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본가로 내려가야만 한다. 본가로 내려가서, 방계의 친머글 친혼혈 사상을 지지하는 동시에 직계의 순혈우월주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척 하는건 정신력 소모가 매우 큰 일이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직계의 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최소한의 허례허식조차 따르지 않고 직계 측 사람들을 적대하면 되는 일이니 지금보다는 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받은 영향이라는 것은 꽤 무서운 법이다.
더군다나 가문의 분위기는 아직 쎄했다. 표면으로 보여지는 모습이야 사이 좋아 보이지, 서로간에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휴화산같은 상태이며 간혹 막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아주 작정하고 노리는 자들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 주양은 재밌는 이야기라는 말에 다시 말문이 막혔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가 방계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따를지도 모를 자신을 공격하려던 직계 측 사람의 목을 비틀어 꺾어버릴뻔 했다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말문이 막혀버린 상황 앞에서 주양이 하는 행동은 간단했다.
"아. 없진 않았다. 청이를 또 내기에 걸었다가 진짜 빼앗길뻔했던 일이 있었는데, 들어볼래?"
당신이 허락한다면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가 술술 풀려나올 것이다. 분명 자신이 내기에서 이길줄 알고 늘 그랬듯 당당하게 청이를 걸고.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내기에 건 판돈은 두번 다시 바꾸지 않겠다는 제약까지 걸어버리고. 자신이 이길줄 알았던 내기는 너무나 완벽하게 빗나가 상대방이 승리할 뻔 하게 되었고. 결국 어느정도의 승부조작과 뒷공작으로 어떻게든 이기게 했다는 내용의 이야기.
평범했지만 이 이야기의 모순은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냈다는 점이었다. 재밌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던 당신에게 재밌는 일도 딱히 없었다고 말한다면 분명 실망시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를 실망시키는 건 하기 싫은 일이다. 게다가 이 정도면 악의를 담은 거짓말도. 그리고 나쁜 의도로 한 거짓말도 아니니 괜찮을거라 판단하고 어깨를 으쓱였다.
"하여튼, 그래가지고 진짜 진땀 뺐다니까~ 나답지 않게 잔뜩 망가질뻔했지 뭐야. 아. 음식 나왔다. 먹으면서 천천히 이야기 더 나눠볼까? 휘영이 너는 방학때 뭐 하면서 지냈어?"
무알콜 막걸리 두 잔. 그리고 ??? 스테이크 두 접시. 각각 하나씩 당신의 앞에 옮겨주고 나서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막걸리를 들이키며 크하. 하고 진짜 술 마시는 양 추임새를 넣었다. -
71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1:27쭈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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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12:46>>715 대체 왜 갑자기 땃쥐 쓰다듬기가 된거야?:0 ((반격 쑤다담))
수업 때는 유생복....평소에는 생활한복...((메모)) 혹시 생활한복말고 그냥 머글 옷 입고 다니거나 장옷이나 두루마기 펄럭펄럭 같은 것도 가능해? -
721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2:54숨겨진 대목이... 숨겨진 부분이....(호달달 떠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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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13:29그녀로서는 할 말은 했으니 그 다음에 그가 뭐라고 하든 별 관심이 없었다. 방송계로 나가면 대성할 거라던가, 그런 말은 전혀 와닿지도 않고. 수많은 대중 혹은 청중의 앞에서 뭔가를 하는 자신이라니. 펠리체 본인은 상상도 되지 않았다.
"왜 말이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의 눈에 자신이 무슨 원석으로 보였는지 모르니까 다소 퉁명스러워 보이는 대꾸를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그 역시 실례가 될 말이라고 앞서 말했으니 그 정도 반문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뭐, 그가 하지 않았더라면 그녀가 했을 것이다. 실례네요, 라고.
소노루스만 있는게 아니라며 그가 지팡이를 들길래 자연히 그녀의 시선도 그에게 향했다. 지팡이를 그에게 겨누고 주문을 외우는 모습까지는 흥미 없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그의 입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나오자 표정이 화악 바뀐다. 불쾌하거나 불편해하는게 아닌 그저 신기한 걸 목도했을 때의 표정이다. 살짝 크게 뜨인 금안에선 그를 향한 약간의 흥미가 반짝였을지도 모르겠다.
"비공식 방송부...? 아, 그, 동화 옥음?"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지난 시간 동안 아예 듣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겉으로 아무 생각 없어보여도 주변의 정보는 확실히 캐치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누구인지를 확실히 알아두지 않을 뿐. 어쨌거나 인사를 받았으니 돌려줘야겠단 생각에 옷자락을 살짝 잡으며 어설프지만 틀은 잡힌게 보이는 자세를 취했다.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양 손이 가득 차서 그런거였다.
"펠리체 스피델리, 4학년이에요."
자신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으니 소개에 낼 말이라곤 이름과 학년이 고작이다. 상대에 비하면 짧지만 저번의 소개보단 간단해져서 좋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자세를 바로잡은 뒤에도 시선을 그에게 향한 채 덧붙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잘 부탁해요." -
72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3:49>>720 가능은 해요! 대신에 노리개를 꼭 착용해주세요!
머글이 실수로 넘어왔나 싶어서 마법부에서 기억 소거 마법을 걸지도 몰라요! -
72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14:05((주양이 답레에서 숨겨진 글을 봐버렸다))
쭈주 랸주 어스와~~~:D -
725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14:41아아 캡 질문있슴당 :ㅇ!!!!
만약에 학생이 뭔가를 잘못하면(예를 들자면 싸웠다거나 싸웠다거나 싸웠다거나)하면 따로 교무실 불려가기도 하나요? -
72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15:02갱신! 오늘도 해쨍쨍 화창한 날씨야 :)
헉.. 스크롤 살짝 올려보다가 연속으로 올라온 픽크루 보고 좋아서 기절할뻔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매도 에반스 교수님도 최고야 최고.. 끝내준다..! -
72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15:36>>723 오케이!:D 답변 고마워 캡틴 움쪼쪼😍
사실 땃태 픽크루에 있는 그런 스타일의 옷을 평소에 입고다닌다는 소소한 설정을 넣고 싶었거든! -
728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16:33쭈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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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6:51점수 차감이 이뤄집니다:) 사감, 교수 별로 차감하는 양이 다르지만 가장 크게 차감하는 사람이 리 사감과 칼 교수입니다. 두 사람에겐 들키지 않도록 합시다!
곤은 주먹 다짐으로 딱히 점수를 차감시키지 않아요:)
무기가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할 때 그러면서 큰다고 그냥 둔 게 괜히 한 행동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녀도 툭하면 건을 뚜까패는 걸요(...) -
73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17:44다들 쫀오후~~ 더운오후~~
수업때 만이라면...음...어쩔수 없지... 대신 생활복을 더 화려하게(그만)
>>712 히 이 익 난 그저 쓰담을 했을 뿐이야...! -
73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18:09툭하면 건을 뚜까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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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8:32노리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착용해주세요! 동화학원의 학생이라는 증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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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18:56>>731 대체적으로 건이 먼저 매를 법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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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19:38응응 알겠어 캡틴 고마워!:D
>>730 우히히히 그러니까 나도 쓰다듬게 해달라고~~~! -
735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19:38다들 안녕~ 좋은 오후 보내고 있었어? :) 오늘도 휴일이라 그런가 어장 화력 뜨끈뜨끈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 숨겨진 대목 본 캡틴이랑 땃쥐주.. 대단한걸? (호달달 떠는 캡틴 꼬옥)(토닥토닥)
주양: 에이. 자업자득이야~ -
73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21:11>>735 (안정 찾음)(털퍼덕 녹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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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21:48>>733 아 그거라면! ((납득))
물론 나태한 오후를 보내고 있지:D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느즈막하게 밥먹고 하는? 자업자득이라면 음.....그래 진짜로 꺽어버린 건 아니니까 괜찮아(???) -
738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22:52픽크루 잘.봤습니다. 전향하다 말았습니다. 에반스 교수님.감사합니다.
암튼 갱신~ 다들 좋은 주말 >.0 -
73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23:52밍주 어서와요!!! 드디어 민의 애칭을 생각했어요!
밍!!!! -
74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24:09모두 다들 다시 한번 더 좋은 오후 어스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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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24:47밍주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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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25:05에반스 교수의 픽크루를 저장해뒀어서 요캇타....
캐릭터들의 전향을 막을 수 있엇어요.... -
743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3:25:36다들 안녕하세요!! 전 아까전부터 있었지만요 히힣.....!!
펠주 답레가 아주 조큼 늦어질수 있어요오오오!! -
744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26:29>>734 갸아악 살려주세요!! 잘못해쒀요!!!!
>>742 과연 그럴까? 첼주는 아무 생각이 없지만(?) 첼은 모른다구?
밍주 어서와~~ 쫀오후~~ -
745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26:29밍~~!!!!! 귀엽다! 즐겁다! 아무튼 만족도 100퍼센트 애칭인걸 ^____^ 👏👏 고마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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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27:30>>744 안돼여 안대여... 전향만은 안되어여... (부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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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27:43>>743 괜찮아 괜찮아~~ 나도 늦게 들고 왔으니까 랸주도 그만큼 늦어도 돼! 편하게 생각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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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27:50>>736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정 되찾고 녹아내리는 캡틴.. 햄스터같아.. :) (?)(쓰담쓰담)
>>737 역시 휴일 오후는 느긋하게 즐겨주는게 좋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어디까지나 꺾어버릴 뻔 했을 뿐이니까 괜찮은거야~ -
74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28:05>>745 :D!!
모든 애칭을 짓기까지 저의 애칭 짓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
750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28:27다들 하이~! 반겨줘서 고맙당 😘😘 다들 뽀뽀해주지 큭큭
일상,, 구하고 싶은데 몬가 이벤트 직후 상황으로 일상 돌리고 싶어서 존버중... 오늘 저녁 약속도 있고 😥 이상하게 이번즈ㅡ에 약속이 몰렸네 -
75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29:52주양주의 스-포를 보고 생각해보니...
펠리체 : (생각보다 먼저 꺾고나서 혼났을 타입)
첫째 : (이마짚) -
75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30:24>>744 한번만 쓰다듬어보자!!XD
>>748 으응....사실 내가 오들오들하기에는 축적해놓으려는 독백들이....((갈곳을 잃은 눈동자)) -
75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30:34단태주가 일상을 구해보신다고 하셨으니 한 번 매칭을 시켜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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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32:05민주 힘내88 약속이 몰려있거나 바쁘거나 저녁 약속이 있으면 일상 돌리기 애매하지88
주양주의 스포를 보고 생각한 단태......
단태:(이미 꺽음) -
75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32:14>>746 키히히 아무도 날 막지모태!!!!
근데 가능성은 있어? 전향될 가능성?
>>752 히잌 나 대신 첼을 제물로 삼겠다...! (펠리체 : ?) -
75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33:1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 귀여워.. 밍주 안녕! 좋은 오후야~ :)
>>751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물리담당 첼이야.. 주작 기숙사에 스카웃해오고 싶은 인재인걸? (??) -
75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33:25!!:D 캡틴 고마워 나 지금 고양이 액체설이 이것인가 싶을 정도로 늘어져서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다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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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34:25>>755 오히려 좋다!:D (((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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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35:25>>755 가능성은 없어요:(.....
왜냐면 탈들은 매우 무시무시한 마법사인걸요...!! 살인도 서슴치 않은다구요!!!! -
760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37:30>>753 >>754 헉... 단태주 일상 구했구나 ㅜ.ㅜ 혹시 실례아니면 내가 조심스레 찔러봐도 될까...?? 사실 어제 이벤트 민이는 참여 못했으니까 단태가 돌아왔을때 걱정돼서 기다리는 일상... 함 돌리고 싶었거든 고렇지만? 라온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그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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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37:54>>752 ㅋㅋㅋㅋㅋㅋㅋㅋ 단태 독백.. 어제 그거 하나만 봐도 무시무시했지. 이제 내가 오들오들 할 차례인가..? ((((:D)))) (격렬하게 떨림)
이미 꺾은거냐구 단태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행동력 대단하잖아. 주양이 조금 더 분발해야겠는데? :) -
762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39:06착각해서 오늘까지 진행 이벤트 있는 줄 알았다... (주루룩) 이해력 딸려서 슬퍼~~~!!
주양주도 좋은 주말~~~~ -
76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41:56>>756 펠리체 : 싫어요. (단호)(박 좋아함)
단태주의 쓰담은 오너의 쓰담이기 때문에 첼의 호감도는 오르지 않았다! 쟌넨!
>>759 에이 뭐야 가능성 없는거면 뭐~~
무시무시하다던가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던가 해도, 첼도 어제 가차없이 머리를 찍었는걸. 보통이라면 최소 혼수상태지 그거... -
764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42:21오늘은 제가 야근이라서.. .진행이 업서료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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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43:29>>764 야근 화이팅이야.... ㅠㅠ ㅠㅠ 주말에 고생 많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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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43:55>>764 (토닥토닥)(쑤담) 진행은 못 해도 잡담일상은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오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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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44:23>>760 실례라니 오히려 환영이라구? 물론 내가 평일에는 기력과 시간이 1/3이 되어버려서 텀이 극악일터라 미리 양해를...o<-< 으악! 걱정해서 기다리는 민이라니. 이건 봐야해....!!!! 상황상 민이가 기다리는 게 먼저가 될 거 같은데 선레 부탁해도 될까?:D
>>761 ((((어디서 진동이 울리는데)))) 오들오들하지 않아도 될거야 축적되어가는 건 순한맛이 먼저라구?:D -
768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3:44:53>>767 괜찮아 괜찮아!!! 나도 텀 느릴 예정이라 흑흑 ㅠㅠ 선레는 내가 적어올게 히히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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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Poplar Monster (oAOCdIiaX.) 2021. 6. 20. 오후 3:46:06있으면 알 수 있지만 없어져도 모를법한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수 많은 나무 중에 한 그루였고 수 많은 물고기 중에 한 마리 였으며 식탁위에 펼쳐진 많은 가짓수의 반찬중의 하나였다. 레오는, 그런 아이였다. 수업을 듣고 마법을 연습하고 친구를 사귀고 놀러가는 것을 좋아했다. 한 쪽 눈에 길게 베인 상처때문에 거칠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그런 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다. 그렇다보니 시비가 걸려도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먼저였고 먼저 에헤헤, 하고 웃으면 대부분의 싸움이 멈춘다는 것도 알았다. 오해가 쌓이고 그걸 푸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였지만.
애니마구스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레오는 그 존재를 알게됐을 때부터 갈망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고,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 입에 맨드레이크 잎을 물고 한 달. 힘든 시간이었다. 밥을 먹을때는 혹시라도 잎이 빠질까 조심해야했고 잘 때는 입에 테이프를 바르고 잤다. 당연히 말을 할 수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이런 상황이.
" 야.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할거아니야. 나 혼자 말해? "
잘못은 레오의 것이었지만 실수였고, 오해였다. 변신술의 연구재료들을 옮기던 와중에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그러면서 들고있던 시약을 다른 사람에게 엎어버렸다. 당연히 크게 놀랐고 자기가 넘어졌다는 것보다 상대방이 걱정되 미안하다고 몇 번이고 고개를 숙였다. 말을 하지는 못했다. 입에는 맨드레이크 잎을 물고 있었으니까. '읍읍'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저었지만 그게 무시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졌는지도 모르지. 어찌됐든 레오는 자신의 잘못임을 알았고 그래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과했다.
" 사람 무시해? 너, 이름 뭐냐고. 아 진짜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
순식간이었다. 감정이 격해져 레오가 시약을 엎은 그 사람은 조금 세게 퍽 하고 밀쳤고 레오는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테이블에 팔을 받쳐 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입에서 맨드레이크 잎이 빠져나와버렸다. 29일. 하루만 더 있으면 됐었는데.
" 사고를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말로 진실된 사과를 "
그러니까 오해라고 말했는데. 참는게 전부 능사는 아니구나. 레오는 침과 함께 바닥에 힘없이 떨어진 맨드레이크 잎을 넋놓고 바라보았다. 하루만 더 있었으면 됐는데. 맨 처음 느낀 감정은 허망함이었다. 그 긴 시간을 입에 물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다음 느껴진 감정은 슬픔이었다. 하루만 더 있으면 됐었는데 이렇게 실패로 돌아가다니. 그 다음에야 화가 느껴졌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오해라고 했는데. 바닥에 엎어져 있던 레오는 눈을 돌려 학생을 바라보았고 두 눈은 투지로 불탔다.
" 이 개새끼야!!!! 쳐죽여버린다 너!!!!!!"
순식간이었다. 바닥에서 튀어올랐고 머리로 몸을 들이받았다. 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레오는 그 위에 올라탔다. 주먹을 꾹 쥐었고 망설임 없이 얼굴에 주먹을 내질렀다. 퍽 하고 때리는 느낌이 제법 나쁘지 않았다. 반대쪽 주먹을 들고 한 대를 더 때렸다. 거기까지 했을때 뜯어말려졌다.
" 놔!! 놓으라고!!! 놔!!! 저 새끼 쳐죽여버리게!! 놔!!"
잡혀있는 동안 발길질이 날아왔다. 쿨럭 하고 잠깐 숨이 멎는 느낌. 그리고 형세가 역전되어 몸을 웅크리고 몇 대인가 맞았을 때 레오는 생각보다 크게 아프지 않음을 깨달았다. 맞는 동안 레오는 눈을 돌렸다. 테이블이 보이고 의자가 보인다. 어차피 마법을 쓰지 않는 개싸움이잖아? 레오는 앞으로 튀어나가 의자를 집어들고 자신이 싸우던 상대에게 던졌다. 나무의자가 보기좋게 맞아들었다. 잠깐의 틈도 주지않고 달려들어 가슴팍을 물었고 몸을 날려 눕히곤 다시 올라타 계속해서 주먹을 날렸다. 자기가 졌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레오는 퉷, 하고 바닥에 피 섞인 침을 뱉고 일어섰다. 거울에 비추는 모습. 입술이 터졌고 코피가 조금 났다. 옷이 더러워지고 찢어지고 눈가에 멍이 들었다. 그리고 상대는 더 심한 몰골이었지. 레오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 너,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면 그 자리에서 쳐죽여버린다. 알아들었지? 비켜 쳐죽여버리기전에!! "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강한거랑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구나. 터진 입이 아팠고 코가 시큰했다. 맞은 자리들이 욱신거려 레오는 비틀비틀 기숙사로 돌아갔지만 이상하게 기분만은 좋았다. 후련하고, 속이 시원했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
77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46:25((캡틴 오구오구 부둥둥해줌))
>>763 아니 잡담에서 호감도를 쌓았을 때 일상에 반영되면 내가 단태로 쓰다듬었지!!!!((억지)) -
771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46:31독백 하나 :D!!!!
언젠가 레오의 첫 싸움을 써보고싶당.. 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서 오늘 소원성취 합니다 :D!!! -
772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48:44>>762 괜찮아 괜찮아. 착각할수도 있는거지! :) (쓰담쓰담)
>>763 단호박 좋아함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지만 싫다면 어쩔수 없지. 그래도 계속 눈여겨보고 있을거야! (??) -
773 ◆Zu8zCKp2XA (b/EINFtyNQ) 2021. 6. 20. 오후 3:49:18(오구오구에 녹아내린 찹쌀떡)
레오 멋져....!!! -
77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50:46>>768 천천히 다녀와줘 민주!:D
레오..우리 작은 맬렁이 하운드(????) 마법(물리)가 익숙한 우리 뽀짝이...((할쨕)) -
775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51:36>>773 (우쭐)
>>774 앗.. (받고 쑤다다다담) -
77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52:10>>772 캡틴이 찹쌀떡이 되었어?? (볼 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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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53:39>>775 ((볼 냠냠)) 맬렁뽀짝 하운드 레오 멋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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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3:54:27>>770 ㅋㅋㅋㅋㅋㅋㅋ 안되는거 알면서~★ (찡긋)
>>772 단호박도 달달하고 무스로 만들면 맛있으니까 리얼루 좋아한다구~~ 그...계속 눈여겨보면 경계인물 되십니다 선생님.... 먹을걸로 회유를 하세요 적어도 친밀감은 생김!
저쉑은 맞아 마땅하다 감히 하루 남았는데 그걸 망쳐? 레오야 잘했어!!!! 마법(물리)의 맛을 봐라 이 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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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55:03>>777 (쑤다다다담) 꼬맙읍니다 :D!!
아무튼 저 날 이후로 레오는 시비가 걸리거나 무시당하면 쳐죽여버리게 됐다는 이야기 :D! -
78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55:54>>778 ^p^ 그래서 오너가 쓰다듬어버린 것이다 이참치 사람을 잘 낚는걸? 고양이랑 낚싯줄놀이 잘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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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3:56:23레오 독백 멋지다! 하루만 더 있었으면 되는 거였으면.. 충분히 화날만 하지. 저 상대는 레오한테 좀 더 얻어맞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
>>767 그렇구나. 순한맛 먼저 축적시켜서 잔뜩 안심하게 한 다음에 마라맛의 폭풍을 휘몰아치게 해서 나를 날려버릴 속셈이구나..! 두려운걸...!(????) -
782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56:53>>778 이런저런 연유로 결국 약이 만들어진건 N년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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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3:57:28>>781 왜~~~~인지 느낌상 쭈가 입에 맨드레이크 잎 물고있을때 와서 툭툭 건드렸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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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3:57:58>>781 자눼는 너무 날 잘알워......:D ((마라맛이 아니라 그냥 신라면맛일지도 모른다))((폭풍이 아니라 산들바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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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민 - 단태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00:17기숙사와 이어진 휴게실은 고요하기만 했다. 그 적막한 가운데 어둠속에서 사람의 형체가 드러났다. 다가오는 걸음이 워낙 조용하고 느릿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었다. 열린 문에서 비춰오는 달빛에 희미하게나마 얼굴의 윤곽이 잡혔다. 하얗게 질린 얼굴이 드러났다. 민이었다.
"..."
민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늘진 얼굴에 웃음기가 거의 없는 것을 보아하니 정말로 할 말이 없어서 침묵을 유지하는 건 아니었다. 자세히 얼굴을 살펴보지 않아도 겁에 질려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얼굴로부터 시선을 잠시 떼어내면 곱게 접힌 담요가 민의 손 위에 들려있는 것이 보일 것이었다. 정승처럼 조용히 서있기만 할 것 같던 민이 뒤늦게 말을 꺼냈다.
"비명 소리가 들리고 선배랑 몇몇 사람들이 숲속을 향하는 걸 봤어요."
민은 그러더니 말 없이 눈을 내리깔았다. 우묵한 두 눈에 그늘이 졌다. 할 말이 많아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쉽사리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길 허락받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날이 추워요. 그대로 있다가는 감기 걸리겠어요."
비밀 이야기를 전하는 것처럼 속삭이지만 결국 꺼내온 말은 시시콜콜한 날씨 이야기였다. 그제야 민이 희미하게 웃었다. -
78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4:01:12>>780 앗 어떻게 알았지! 내가 카샤카샤 댄스 마스터라는 걸!(단태주 : 뭐야 저리가)
>>782 ㅠㅠㅠㅠㅠㅠ 진짜...고의든 실수든 그런거 방해하는 놈은 다 쳐맞아야해.... 뚝배기를 깔끔하게 8조각 내도 시원치가 않을거라구...
그래도 약을 만들긴 했구나 레오 장해! 칭찬해!!! -
78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01:36크흑...민이 담요까지 챙겨서 기다리고 있었냐구 제엔장 너무 귀여워!!!!!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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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01:59레오 독백 이게 마냥 웃을 수 없는건데.... 쳐죽여버린다는 어린 레오가 떠올라서 자꾸 웃음이 나와 ㅠㅠ 귀엽고... 안쓰럽고 부둥부둥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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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04:10>>778 앗 확실히 지금보다 더 작았을테니까.. 오.. 오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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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4:04:47>>778 헉 그건 맞지. 말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 설정이었구나! 노트에다가 메모해두고 평생 기억할거야. 히히히... (섬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자꾸 지켜보면 스토커 낙인 찍히겠지. 근데 그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첼이하고 친밀감 쌓아가려면 역시 먹을게 답이구나! 좋아. 일상 돌릴 기회가 온다면 한번 써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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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05:56>>789 레오.절대.볼빨아먹어..... (그러다 처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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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06:05말하는 와중에 레오 테마곡도 찾았슴당 :D!!!!!!
사실 독백 쓸 때 찾은 거긴 한데 까먹어서 따로 올리게 돼버렸슴당 ㅇ(-(.. -
793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06:47아니 왜 유튜브 안올라가 이러면 나만 되게 쪽팔려지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1 레오 : 쳐주겨버린다... 으ㅇ에에ㅔㄱ... -
794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4:09:50Watch 가 포함 된 주소를 쓰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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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4:10:56>>783 주양: 이게 누구야. 오늘도 짧은 하루! 맞다. 누구누구 앞에서 짧다는 단어는 금지인데~ 내가 너무 성급했다! 그치? (풉키풉키)
주양: 맞다. 대답도 못 하는 상태지! 근데 어쩌나. 지금이라도 풀잎 떼고 음식 안 먹으면 키가 안 클텐데~ 아. Hoxy.. 성장판이 이미 파업한건 아니지?
아마 이런 느낌.. 으로 옆에서 살살 약올리면서 따라다녔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에 들어온지 n일째.. 단태주의 행동은 모두 계산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랐다! :D (아님) 괄호 안에 있는것들 전부터 느낀거지만 한결같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맛일지 신라면맛일지. 폭풍일지 산들바람일지는 풀리는 독백이랑 설정 보고 내가 판단하도록 하지! 모든 판결권은 내 손에 있다구? (이것도 아님) -
796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12:56응애.. 애기레오 그런거 몰라 ㅇ(-(...
https://youtu.be/XbDxczmbVms
그냥 이렇게 박아버리면 되겠죠 ㅇ(-( )-)ㅇ 응애!
>>795
레오 : ....(양피지: 하지마라)
레오 : .....(양피지 : 하지말라고)
(퉷)
레오 : 오케이. 못 참겠다. 드루와 쳐죽여줄게!!!! 아악!!!!!!!!! -
797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15:54>>787 내가 이거를 꼭 써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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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18:02>>793 정말로 너무 귀엽다.... .나 레알 레오랑 일상해서 부등부등(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해보는게 내 소원이야.... 레오 볼살은 어때 없는 편이야 많은 편이야???
>>796 지금 듣고 있다! 괭장히...... 힙하고 센 느낌이구남 -
79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19:54>>798 한 손에 볼따구 하나씩 잡고 주물주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D 상당히 애매한 대답..이지만 이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함당 ㅋㅋㅋㅋㅋㅋ 그쵸그쵸! 굉장히 센 느낌! 뭔가 듣자마자 '어어 우리 레오!!' 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노래 제목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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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4:21:22>>790 가장 쉽고 빠른 길! 하지만 먹을걸로 장난치는 순간 호감도 플러스가 단숨에 마이너스가 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길!
>>796 와우! 시트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줄! 너무 잘 어울린다 샤우팅 하는 부분이 레오가 쳐죽여버린다!!! 하는 느낌이었어! -
801 주 단태-황보 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21:29비척비척 걷는 걸음이 영 불안정해보였다. 주양이와 레오를 병동에 데려다주고 상처를 치료하고 돌아오는 길이였다. 병동에서도 줄곧 헤죽헤죽-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던 얼굴에 아무 표정이 없었지만 비척거리던 걸음은 곧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암적색 눈동자가 암암리에 가라앉아 섬찟하기 그지 없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아무 표정이 없던 단태의 얼굴이 휴게실의 적막과 어둠을 깨고 드러나는 얼굴을 마주하고, 느물스러운 웃음이 걸렸다.
"자기야-"
겁에 질려서 아무런 말이 없는 모습에도 단태는 느물느물한 목소리를 내며 능청스럽게 헤죽 웃었다. 접혀 있는 담요를 발견했을 때, 단태의 고양이상 눈매가 샐쭉하게 가늘어진다. 달링! 나 기다리고 있었던거야? 그런거면 너무너무 기쁜걸- 하고 조금 더 경쾌하고 능글맞게 재잘재잘 떠들며 양팔을 벌리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랬어? 우리 달링이 안와서 다행일지도 모르겠네. 소소한 말썽이 조금 있었어."
소소한 말썽? 소소한 말썽이라고? 금지된 저주를 맞고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그 퇴학당한 백궁의 학생이 추종자가 된 걸 보고, 또다른 추종자와 부딪힌 게? 그 상황을 그저 소소한 말썽이였다고 뭉뚱그려버리며 단태는 민에게 다가가서 펼쳤던 양팔로 민을 꼭 끌어안으려 했다.
"내가 추울까봐 담요 준비하고 있었어? 어쩜! 우리 자기는 이렇게 예쁜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비단결일까! 혹시 천사가 아닐까? 날개를 잃어버려서 똑 떨어져버린 천사말이야!"
담요보다 자기가 몇곱절을 더 따뜻하니까 이러고 있을래- 하고 느물느물 중얼거리는 꼴이 뻔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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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4:24:13>>880 (우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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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25:32(((잡담이 맛있다)))
(((사실 놓친거 맞다))) -
804 리안 - 펠리체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27:15"방송이라는 건,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는게 아니니까요. 반대 방향으로써는 아주 좋은 소재니까요."
그는 그렇게 말하며 살포시 웃었다. 방송이란, 아직 우리 단계에선 그정도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청충의 반응또한 중요한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펠리체는 그에게 있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중 하나였다. 굳이 청충들 반응을 이끌어내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그런 존재, 그게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맹순이 소녀였다. 살짝 실례되는 생각을 하는 그였지만 표정자체를 읽을수 없을 정도로 가면을 쓰는데 익숙한 그로서는 문제 없다는 듯이 입을 재차 열었다.
"음을 살짝 높히면, 이정도일까요?"
한번 더 '아코르데(Accorder)'를 외우자 펠리체의 목소리에서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변한다. 아코르데(Accorder), 소노루스의 음량 크기의 변종 마법이다. 어떠한 음역대라도 그사람이 커버할수 있는 목소리라면 성대의 울림을 변형시켜 발동시키는 마법. 에스카마리 가문에서 연구끝에 제작해낸 마법중 하나였다. 그렇게 목소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자니 소녀가 동화 옥음에 대해 말을 하자 별것 아니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냥 소규모 방송이에요. 어차피 정식방송도 아닌데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장난기가 감돈 것인지 다시 한번 더 아코르데를 외우며 펠리체의 목소리를 따라하였다. 허스키한 목소리, 다른 외모의 같은 목소리가 답변한다면 그건 어떤 느낌일까? 그는 그렇게 개구진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재차 입을 열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펠리체양, 동급생이니 말은 놓으셔도 괜찮아요." -
805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4:27:32제가 자꾸 사라지는 건 일 땨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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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4:27:44>>796 독백 이름이랑 같은 제목의 노래구나. 최고야! 레오 이미지랑 잘 어울리는걸! :)
그리고 결국 마지막은 쳐죽여줄게 엔딩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였어도 주양이같은 애가 옆에서 풉키풉키하고 있으면 바로 투닥거렸겠지만. 양피지로 경고하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주양: 어때? 화나지! 짜증나지! 사람이 감정 기복이 너무 없으면 밋밋해져. 이제야 좀 사람답네! (도망) -
807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28:13먹을게 없으니 목소리로 장난을 쳐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여러분들 목소리를 죄다 아코르데로 흉내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80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4:31:50윤이는 좋아하지는 않아요:).. 자기 목소리 흉내내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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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33:08>>808 저런..... 성대모사도 싫어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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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4:35:02>>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복불복 젤리 수준이 아니고서야 먹을걸로 심하게 장난치지는 않을 테니까 걱정 말라구~ (그리고 기어코 복불복젤리를 가져오는데)
주양: 내기하자, 내기! (방긋)
>>807 주양: 에- 아닌데 아닌데! 내 목소리랑 다른데! 아. 그거 그렇게 내는 거 아닌데! (꺄르륵)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일부러 목소리 평소랑 좀 다르게 내면서 따라할때마다 조금씩 바꾸고. 끝까지 따라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내기하면서 늘 그랬듯 청이를 판돈으로 거는(...) 것까지 갈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35:50캡틴.....8ㅁ8 일 화이팅이야!!! ((부둥둥 오구오구))
>>807
단태: :0????? 내 목소리가 저렇다고???? 거짓말!!!
>>795 (((땃쥐는 주양주가 독백에 진심이라는걸 알아차렸다))) 판결권이 주양주에게 있다면 너그러운 판결을 바래야겠어!:D
>>786 뭐야 저리가:( 농담이구ㅋㅋㅋㅋㅋ크흑 카샤카샤 댄스 마스터라니 엄청난 실력자였군!!!! 속았다!(??)
>>797 (((덕분에 심쿵사로 죽은 땃쥐))) -
812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37:17>>810 청이는 판돈으로 안받습니다!!
방송 출연 게스트를 판돈으로 거시죠!!(?)
아 주양이랑 내기하면 100퍼 그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안 여장하기 VS 주양 방송 출연 이거 각 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 -
813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4:37:49>>809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윤: 나 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더 그 재능이 빛날지도 몰라.
윤: 흉내낼 만한 가치가 있는 목소리도 아니니까.
할 지도 몰라요:3 -
814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38:43>>813 윤 그는 대체 어떤 인생을..... 당신은 에스카마리 가문에서 태어나야 했어....!!
>>811 그럼 100퍼 이거 맞는데요! 하면서 계속 따라할지돜ㅋㅋㅋㅋㅋㅋ 반응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
81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38:55윤이 무슨 일이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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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41:39>>814
단태: 말-도-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저렇게 느끼한 목소리라고? 아 자기야 아니라고 해줘!
라는 반응이 나온다:D -
817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4:42:26전 일단 저녁을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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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43:58>>817 다녀오세요 캡!!
>>816 이거 놀리는 맛이 쏠쏠하다고 스태프 모아두고 비교대결 각인데요 으히히히히히히!! -
819 민 - 단태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45:12자기야- 첫마디가 그 어처구니 없는 말이라니. 민은 금세 안정을 되찾고 웃음을 터뜨렸다. 줄곧 이어져오는 입 발린 말들, 질색해왔지만 이제는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서 듣지 않게 되면 초조해지는 것이었다. 일전의 표정에 감정이 없는 것이 섬찟하기야 했지만, 웃지 않으면 시체같다는 소리를 듣는 제가 지적할 요소는 아니었다. 어른이 되지 못한 미성숙한 얼굴이 조금 풀어졌다. 뻣뻣하게 굳어있던 자세 역시 마찬가지였다.
순식간에 단태에게 안겨버리자 놀라서 눈을 끔뻑였다. 한숨을 푹 쉬었지만 차마 밀어내지 못한 까닭은 단태의 체온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었다. 서늘한 감각에 나른해지던 정신이 번뜩였다. 어찌할 줄 몰라 잠시 뻣뻣하게 굳어있는다.
"소소한 말썽치고는 지쳐보여요. 피곤하고 지치고."
민은 기민하게 무언가 더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굳이 질문하지 않았다. 그냥, 그러고 싶지 않았다. 대신 민은 제 체온과 단태의 체온이 비슷해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제가 추워진 것인지, 단태가 따뜻해진 것인지 가늠할 수 없을때까지...
"금방이면 올 줄 알고 기다렸는데 이시간이 되어버렸잖아요."
민은 작게 타박했다. 금방 올 줄 알았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한 번 데워둔 담요가 식어버렸으니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면 걱정 않고 잠에 들었겠지만 단태는 아니지 않은가. 민은 부르르 떨고는 단태를 주욱 밀었다. 제 앞에 단태를 세워두고는 담요를 펼쳐 덮어주었다. 흘러내리지 않게 담요 끝부분을 묶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세심한 손길이 단태의 가슴께 주변을 맴돌았다. 잘 묶인 리본이 어깨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힘들어 보이니까 그만 말해요."
과한 칭찬에는 내성이 없다.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칭찬이 어색하고 민망해서 견딜 수가 없어지고만 한다. 슬쩍 단태를 흘겨보는 민의 표정만 봐도 그랬다.
"루모스"
지팡이로 왜 불을 키나 했더니 단태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한다. 제법 뻔뻔한 손짓으로 단태의 얼굴을 요리조리 돌려보더니, 툭 물어보았다.
"어디 다치고 온 건 아니죠?" -
82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45:15맛저해 캡틴! 맛있는거 먹자!:D
>>818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냐구ㅋㅋㅋㅋㅋㅋㅋ랸 그는 어디까지 방송에 진심인건가....! -
821 민주 (i0nr2kf16o) 2021. 6. 20. 오후 4:45:44단태주.... 정말 미안해 ㅠ 흑흑 몇번 못하구 이만 가야할 시간이네...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나는 이만 가볼게! 이따보자! -
82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47:05(((크아악 동네 사람들 단태 후배 좀 보라구 얘가 너무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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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48:10민주 잘다녀와 이따보자!:D 원기옥 모아서 답레 써놓을게 쒸익쒸익 착한 후배를 답레로 혼내주겠어 땃쥐는 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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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50:20>>820 이제 스태프랑 작당모의하고서 단태 목소리를 가지고 여러가지로 장난을....!!
루인 : 한옥타브 더 높은거 같아요!
케인 : 아닌데! 좀더 늘어지는거 같은데!
잭 : 제가 봤을때는 좀더 굴리는게.....
민주 다녀오세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
825 주양주 (8wKNHFev4Y) 2021. 6. 20. 오후 4:55:06캡틴이랑 민주 이따봐! 저녁도 맛있게 먹고! 나도 슬슬 나가봐야 할 시간이네. 왜 휴일은 자유롭지 못해.. (눈물)
그래도! 잇던 잡담이 아쉬우니 마저 잇고 가겠어 :D
>>811 어머. 나는 늘 진심이라구? (^^) 좋아. 솔로몬 뺨치는 공평하고 너구러운 판결으로 마라맛 폭풍이라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해야겠다! (?????)
>>812 세상에! 청이 판돈으로 받는거 거부하면 주양이가 엄청 흥미로워할거야. 내기 판돈을 거부한 사람은 처음이라면서 그럼 뭘 바래? 하고 물어볼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장하기 vs 주양이 방송 출연이라니 이건 리안주 말대로 각이다! 해야만 한다! 우리딸 꼭 이겨서 리안이의 여장을 볼 수 있게 해줘! 화이팅!!! :D (?????) -
826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4:57:15>>825 조만간 일상 소재로 가봅시다!! 어차피 주궁 5학년 대표랑 비공식 방송부 부장인데 서로 귓동냥으로 들었겠죠 으히히히!
다녀오세요 주양주!! -
82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4:57:56주양주도 잘 다녀와!:D 아니ㅋㅋㅋㅋㅋㅋㅋ결론은 마라맛인가?? 어째서인가???? 오해다 참치여!!!!(??)
>>824 장난 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과한 장난은 단태가 우리 자기들? 이제 그만-^^ 하는 걸 볼수 있.....((아니다)) -
828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후 4:58:11"?"
리안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듯 펠리체의 고개가 옆으로 갸웃 기울어진다. 방송을 비롯한 그런 매체들에 큰 관심이 없다보니 그게 뭔지는 알아도 어떻게 운용되는지는 모르는 탓이다. 의미는 모르겠어도 악의는 없어보이니 마음에 담아두지 않기로 하자. 아주 약간은 칭찬 같은 느낌도 들었으니까.
"어."
다시 외운 주문 때문인지 목소리의 톤이 높아진 걸 들은 그녀는 짧은 감탄사 같은 반응과 함께 다시금 놀란 표정이 되었다. 따라하기에 이어 변형하기도 가능한게 여간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타인을 보고 있으니 썩 좋은 기분은 아니다. 놀란 표정이 슬그머니 불만을 품은 표정으로 바뀌었다. 눈썹을 내리누르고, 입술을 살짝 내밀고서 중얼거렸다.
"그거, 재밌지만 계속 들으니까 기분 나빠. 그러니까 그만해. 나 몰래 내 목소리 쓰지도 마."
내거야. 표정에 어울리는 부루퉁한 말투다. 누군가에게는 고작 목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녀에게는 '몇 없는 자신'의 것이기에. 그것만은 확실히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었다.
"너도 말 놔. 나만 놓으면 불편해."
불만 먼저, 대답은 그 이후. 착실히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한 말들을 늘어놓고 왼손에 들고있던 텀블러의 뚜껑을 엄지로 젖혀 연다. 안에 든 내용물을 한 반쯤 시원하게 들이키고서 혀로 입술을 한번 날름 핥고, 그럼, 이라며 리안을 본다.
"할 말 다 했으니까 갈게. 안녕."
안녕이라고 먼저 말해놓고 휙하니 가버리지 않는 건 나름 인사할 시간을 주겠다는 여유인지, 혹은 예의인지. 무심한 얼굴에는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
829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4:59:43다들 맛저맛저~ 외출참치들은 잘 다녀오구~~
답레 쓰면서 이거저거 들었더니 첼이 노래부르는 독백 같은게 쓰고 싶네! 음 하지만 귀찮으ㅏㅏㅏㅏㅏㅏㅏ......... -
830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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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5:02:23>>829 각이다! 저건 방송해야해!!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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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5:06:28>>830 에...? 잠깐만 레오주 그거 내려놓자... 착하지...?!
>>831 시점을 본가로 해도 방송할 수 있을까! 햣하! -
833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5:10:37>>832 갸으아아으아악
아쉽다!! 뭐 이쪽은 이미 가구라 추는거 일부 프리뷰로 썼습니다 으헤헤헤 -
834 백휘영 - 서주양 (.vAfsv92ns) 2021. 6. 20. 오후 5:13:36“걱정 마. 그렇게 얘기하는 게 손 큰 사람이라는 증거니까.”
휘영의 말에는 오류가 있다. 첫 번째로, 이건 딱히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 누가 손 크다는 말을 못 들을까 걱정한다는 말인가? 애초에 주양의 반응은 걱정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두 번째, 휘영의 그 ‘증거’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다. 그냥 자기가 맘대로 지어내서 하는 소리라는 말이다. 물론 어느 정도 휘영을 겪어 본 사람은 익숙한 일일 테니 신경도 쓰지 않겠지만 말이다.
“언니, 동생한테 그렇게 매정하게 구실 거예요?”
주양의 말에 상처받은 표정을 한 휘영이 기어코 훌쩍이는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눈시울조차 붉어지지 않았는데 뻔뻔스럽게 우는 척을 이어나가던 휘영은 주양이 말을 거두자마자 활짝 웃었다.
“역시, 언니는 대인배세요.”
자존심도 뭣도 없는 사람의 말투처럼 들리는가? 그렇다면 정확하게 보았다. 청의 눈빛엔 아랑곳 않고 휘영은 정말 존경이라도 하는 것처럼 주양을 바라보았다. 어쩌면 청의 싸늘한 눈빛이 휘영에게로 옮겨갈지도 모르겠다.
어영부영 보냈다는 말에 휘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방학이라는 게 큰 계획없이 보내면 그냥 사라져 버리는 시간이라. 생각해보면 휘영의 방학도 별거 없었다.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바뀌었다는 것만 빼면.
“있을 줄 알았어!”
청이를 건 내기에 대한 얘기를 듣던 휘영이 고개까지 젖히며 웃었다. 주양의 내기를 몇 번 보았고, 몇 번은 바람잡이까지 했던 휘영이지만, 정말로 청을 뺏길 상황에 놓인 주양은 한 번도 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케 이겼네. …아니지. 역시 언니가 이기실 줄 알았어요.”
제 앞으로 놓이는 음료와 음식에 금세 태도를 바꾼 휘영이 가증스럽게 웃으며 눈을 깜빡였다. 주양의 잔에 가볍게 제 잔을 부딪치곤 몇 모금 마신 휘영이 제 방학을 떠올렸다.
“어…, 외가 갔었어. 베를린 날씨 별로더라.”
비가 오다가 갑자기 해가 떴다가. 추웠다가 애매하게 미적지근해졌다가. 벽에 있는 그래피티는 익숙해서 별감흥도 없었고, 레몬즙만 뿌린 슈니첼은 퍽퍽해서 절로 경양식 돈까스를 떠올리게 했다. 구구절절 지겨운 점을 설명한 휘영이 뒤늦게 머쓱한 얼굴을 했다.
“그래도 가족들 얼굴 보니까 좋긴 했지. 근데 진짜 재밌는 일은 없었어.”
휘영이 유감이라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감정표현의 과장이다.
“거기엔 내가 어흥, 하면 산군님- 하고 받아주는 사람도 없구……. 언니가 최고라니까요. 어떻게, 제가 고기 썰어드려요?”
휘영이 야무지게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웃었다. -
835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후 5:14:51잠깐 외출하고 들어와 다시 갱신합니다~~ 날씨 엄청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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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5:17:10>>833 우후후후...... 듣기 좋은 비명이군.....
휘영주 어솨~ 진짜 덥긴 해~~ 하지만 난 해진 이후가 본격적이라고 생각해.... 남은 지열 올라오는거... -
837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후 5:19:35지금은 햇볕이 뜨거운데 해지고는 바닥이 뜨끈하죠... 밤에 선풍기라도 틀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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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주 단태- 황보 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5:21:02민의 얼굴이 풀어지고, 굳어 있던 자세도 풀어지기 전, 웃음을 터트리는 걸 보던 단태가 샐쭉하게 고양이상 눈매를 가늘게 뜨고 있다가 능글맞고 능청스러운 웃음을 띄워내면서 양팔로 민을 꾸욱 끌어안았다. 자기야, 달링- 느물느물한 어조로 재잘거리며 끌어안고 품에서 뻣뻣하게 굳는 것을 알았지만 단태는 놓아줄 생각따위 없어보였다. 아니 놓아줄 생각은 애초에 하질 않았다. 한숨을 푹 쉴 뿐이지 거절하지 않는 태도도 크게 한몫했다.
"맞아. 많이 피곤하구~ 많이 지쳤어~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말썽이더라구~ 우리 달링은 기숙사에 안전하게 있어서 다행이야. 나 막 지치고 피곤하고 그러니까 자기가 꼬옥 안아주면 다 풀릴 것 같은데-"
응? 달링- 한번마안~. 아무것도 묻지 않는 모습이 다행이다 싶었다. 그야 누가 알리고 싶겠나. 금지된 저주를 맞았던 것과 숨이 넘어가다못해 비명도 안나올 정도로 끔찍하고 무자비히던 격통을 겪었던 일을. 무자비하던 그 시간들을. 느물거리며 재잘재잘 떠들던 단태는 이내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고 민을 안고 있던 팔에 힘을 줘서 더 세게 끌어안았다. 부탁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은 이미 허락을 받은 것처럼 구는 게 역시나 평소와 같이 뻔뻔스러웠다.
"으흐흥- 그렇게 오래 기다렸어? 그랬어? 우리 자기? 기다리지 말고 자도 됐는데! 아! 물론 자기가 기다렸다는 게 싫은 거 아니다? 너무너무 좋아. 자기가 날 그만큼 좋아하는 게 느껴지거든!"
타박에 단태는 요상한 콧소리를 내며 재잘재잘거리다가 결국 능글맞은 웃음을 터트렸다. 타박을 할 정도로 자신을 걱정한 사람에게 할 법한 말은 아니었지만 그것또한 주단태의 진심에 가까웠을 것이다. 별거 아니였어. 나는 괜찮아. 지금은. 자신을 밀어내는 민의 행동에 아이- 조금만 더- 하며 들러붙지 못해 안달을 내면서도 단태는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고 민을 품에서 놓아줬다. 담요를 두르고 매듭까지 세심히 묶어주는 행동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암적색 눈동자가 샐쭉하게 가늘어지며 헤죽- 웃음이 그 뒤른 따랐다.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행동이다.
"아닌데! 안힘든데? 달링~ 달링을 위해 준비한 것만 늘어놓아도 몇시간 정도는 떠들 수 있어!"
낄낄- 주단태는 웃으며 대꾸하고 흘겨보는 시선과 반대로 눈을 돌렸다. 지팡이에 불을 밝히고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다못해 손으로 얼굴을 돌려보는 민의 행동은 단태가 눈을 깜빡깜빡하며 반응을 못하게 만들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하고 생각했겠지. "자기야- 달링, 스위티! 날 걱정한 게 아니라 내 얼굴에 상처 났을까봐 걱정한거야? 아무리 내가 잘생겼다지만-" 저 놈의 입. 재잘재잘 떠드는 꼴이 뻔뻔하고, 자신의 얼굴을 요리조리 돌리던 민의 손을 잡고 그 손에 부비적거리는 것도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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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5:22:32휘영주 어스와~~~:D
맞아 해진 후가 진짜진짜 덥지....o<-< 시멘트에 남아있는 잔열이 올라온드아아... -
84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5:25:50(((근데 뭐라고 첼이 노래를 부르는 독백을 써준다고????)))
(위를 보고 옴) -
841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5:46:13위에 첼주 답레를 적어야 하지만 잡담만 하는 이유는....
피방인데 겜중이라 각이 안나오요 으아아아아아악 -
84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5:53:43ㅋㅋㅋㅋㅋㅋㅋㅋ리안주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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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 (HuftKuE3rI) 2021. 6. 20. 오후 5:57:55>>842 잠깐잠깐 쉬는 타이밍에 계속 답레 찔끔찔끔 적고 잡담만 하는 중입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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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6:00:44집에 돌아오고 세수하고 잠깐 소파에 앉는다는게 꾸벅 졸았는데, 엄청 무서운 꿈을 꿨어요...지네..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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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휘영주 (V.d5ZTFWzU) 2021. 6. 20. 오후 6:01:47벨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지네 꿈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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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리안주 (HuftKuE3rI) 2021. 6. 20. 오후 6:08:53아이고.... 지네꿈..... 음?
잠깐만요 지네꿈은 좋은겁니다!! 집안에 좋은일이 있을꺼에요!! 길몽이라고요!! -
84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6:14:00벨주 어스와~~~:D 자...꿈은 꿈일뿐이다~~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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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6:14:21다들 반가워요...어머. 그런 의미가 있나요..? 😳 엄청 커서 꿈에서 꺄아악 지네 엄청커 하면서 소리를 질렀는데..길몽이라니 위안으로 삼아야겠어요...😣
(다시 답레에 고민하며 망치를 들어요..) -
84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6:15:50어허 망치 아냐 멈춰~~ 그거 아냐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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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6:17:29말리지 마요..! 비설을 세개나 연달아 털렸어요!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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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6:21:43고, 고의는 아니었어요...!! 망치 내려놓아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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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주양주 (toyjkgUTtI) 2021. 6. 20. 오후 6:21:45저녁먹고 잠깐 갱신~ 휘영주 미안해. 오늘도 외출중이라 다음 답레는 10시 넘어서야 갈것같아.. :(
아이고.. 벨주 깜짝 놀랐겠다. 길몽이라니까 다행이네! 차분하게 심호흡도 하구~ (토닥토닥) -
853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6:22:29쭈주 어서와요! 맛저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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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6:22:57>>850 (((그래도 아냐)))(((빼앗음)))
주양주 어서ㅇ..... 힘내!:D -
855 휘영주 (.vAfsv92ns) 2021. 6. 20. 오후 6:23:44>>852 괜찮습니다! 재밌게 잘 다녀오시구 답레 천천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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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6:25:33비설하니까 생각나는데 땃태의 비설은 어지간해서는 난공불락일거라 털릴 위험이 없어:P
((추종자들쪽에서 단태 성씨 듣고 반응할 일도 없고))
((우리 뽀짝이들 모두 가문과 한발 멀어진 애들이 대다수라))
((편안)) -
857 ◆Zu8zCKp2XA (p4NLXpePHQ) 2021. 6. 20. 오후 6:48:12매우 편안한 딴이로군요!:3
느에에... 속이 뭔가 이상해요.... :3 -
85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6:50:52매우 편안한 땃태라구~~~:D
캡틴 저녁 먹은게 잘못된 거 아니지???88 -
859 ◆Zu8zCKp2XA (p4NLXpePHQ) 2021. 6. 20. 오후 6:56:59급하게 먹었는지도 몰라요.. :3c 가끔 이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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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05:508ㅁ8 왜 급하게 먹었쒀 캡틴......속이 계속 이상하면 소화제 챙겨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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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06:49리안주가 겜을 즐기는 동안 나도 즐겜했다! 그러니 괜찮다는 것이다!
>>856 호오, 그거 참, 털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키히히...
캡틴~~ 얹힌거 같으면 약 꼭 사먹어! 지금이라도 소화제 한병 마시거나! -
86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11:56>>861 난공불락 요새라서ㅋㅋㅋㅋㅋㅋㅋ뚫기 어려울 것이다! 하하!:D
첼주 어스와~~ -
863 리안 - 펠리체 (3J.9hKOQx.) 2021. 6. 20. 오후 7:13:30펠리체의 합당한 요구가 들려온다. 확실히 흥미 본위 위주로 쓰는 마법이지만 기분이 나쁜 마법중 하나였다. 에스카마리 가문, 대대로 머글들의 문화를 수집하고 또 그것을 교류하던 가문, 그 마법에서 파생되어진 마법들은 전부 그쪽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불쾌한 골짜기를 만드는데 최적화된 마법이라 일컬어져도 그들에겐 할말이 없었다.
"당연히 안쓰죠, 황금 천칭을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황금천칭을 건다는 것은 에스카마리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맹세의 법도중 하나였다. 자신이 멋대로 무언가를 썼다면-혹은 상대방이 멋대로 에스카마리 가문의 무언가를 사용한다면- 그에 대한 합당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에스카마리 가문에 몇 안되는 제약중 하나기도 하였다.
이어지는 말에는 딱히 상관은 없다는 듯 양손을 펴보이며 항복 표시를 해보인다. 어차피 손해 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랑 똑같은 학년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있었고 상대 목소리를 가지고 장난친것도 있으니 그정도는 들어줘도 된다 생각한 것이리라.
"그럴까? 뭐 같은 학년인데 말 높히기도 애매하고."
물론 원하신다면 바로 높임말도 가능합니다! 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이며 살짝 짐을 바라본다.
"그거, 안 쏟아지겠어? 짐 정도는 들어줄 수 있을텐데."
필요없으면 말고, 라는 투였다. 어차피 뭐 당장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게 아니라면 방송 전까지 부실에서 늘어지게 낮잠이나 잘 예정이지만. -
864 리안주 (3J.9hKOQx.) 2021. 6. 20. 오후 7:14:36이거 완전 슈퍼세이브군요 저도 딱 맞츠ㅓ서 도착했습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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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17:16다들 어서오세요!!
으응 약 먹고 왔습니다! ... 써요!!!!!(XㅠX) -
866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17:17>>862 난공불락의 요새라... 과연 첼의 언니+부빗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단태주도 리안주도 좋은 저녁이라구~~ -
86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18:46>>865 오구오구 잘했어~~ (부둥부둥) ㅋㅋㅋㅋ 사탕이라도 하나 물면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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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19:15잘했어 캡틴 칭찬해~~칭찬!:D ((부둥부둥꼬옥))
>>866 첼이 그렇게 하기까지 호감도가 있잖아! 안속는다!!!((사실 조금 넘어갈 뻔했다)) -
869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19:44사탕 대신에 초콜릿 녹여 먹고 있어요:3
달달한 허쉬..... 최고입니다.. -
87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20:57초콜렛은 달달하기도 해서 쓴맛 중화도 좋구~~ 먹으면 당분 섭취로 인해 기운도 생기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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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23:32오 허쉬! 난 좀전에 허쉬 쿠키 먹었는데! 맛있지 허쉬~~ 어릴 땐 향이 강해서 싫어했는데~~
>>868 ㅋㅋㅋㅋㅋㅋㅋ아깝다... 하지만 호감도를 쌓으면 저런 모먼트를 볼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포기 못 할걸~~ 낄낄~~~ -
87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26:30>>871 (((이 참치 고단수다))) 일단 첼과 나중에 일상 돌려보고 생각하는 것으로...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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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Zu8zCKp2XA (p4NLXpePHQ) 2021. 6. 20. 오후 7:28:58허쉬는 진리예요!!
회사에 이러저런 주전부리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늦게까지 혼자 일하니까 이것저것 다 먹어버릴거예요! 누구도 절 말릴 수 없워요!!!!! -
87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32:02:D 캡틴 혹시해서 하는 말인데 주전부리로 배를 채울 셈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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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34:07캡틴이 저 말에 찔렸다에 첼을 걸겠다! (팰리체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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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35:53(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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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38:06제, 제대로 챙겨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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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38:41(((이게 왜 진짜냐구))아이구 캡틴 주전부리로 배 채우면 나중에 헛배만 부른단 말이야8ㅁ8 게다가 약 먹었다면서....(이마 탁)(등짝찰싹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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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40:42꺄아아아 잘 챙겨 먹을게요...!!!8ㅁ8 여기에, 그 컵라면도 있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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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43:18소화 제대로 될 때까지 초콜렛은 되지만 주전부리로 배채우는 건 안돼:D 진짜진짜 출출하면 컵라면 먹자 응? 헛배 부르고 그러면 급하게 먹게 되구 자꾸 먹게 되서 위 안좋아져....어떻게 알았냐구?
.......나도 그건 알고 싶지 않았어.... -
881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43:51딴주우우우8ㅁ8(뽀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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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46:27티미하지만 내가 좀 급하게 밥을 먹는 편이고 근무시간이 길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되다보니까 체력으로 버티려고 막 먹다가 위가 뒤집어졌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그 뒤로부터는 천천히 먹고 주전부리는 최소화한다구ㅠㅠ 캡틴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라구 8ㅁ8 ((맞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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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펠리체 - 리안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46:56"응."
황금 천칭을 걸고 맹세한다고 해도 펠리체가 그 의미를 알 턱이 없다. 그녀는 이제 막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라는 사람을 인식하게 된 거지 에스카마리 가문에 그런 법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리가 없었다. 관심도 없고. 자신의 가문에도 큰 관심이 없는데 타인의 가문을 일부러 찾아보는 행동은 하지 않을거다. 혹여나, 주변에서 들린다면 귀를 기울이는 정도는 하겠다.
"안 원하니까 오락가락 하지 마. 성가셔."
다시 높임말을 쓰라는 요구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그의 장난에 다소 딱딱한, 칼로 딱 자른 듯한 대꾸를 돌려준다. 그런 장난은 일절 받아주지 않겠다는 철벽 같은 태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까고보면 정말 단순하게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걸 듣는게 성가시니까 하지 말라고 한 것 뿐이다. 오해를 부를 수도 있는 태도지만 아직은 그와 그리 친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녀 입장에선 오히려 성심성의껏 대해준 것이랄까.
"부딪히지만 않으면 괜찮아. 두번은 안 그래."
아까는 정말 예상 외의 상황이었던거고 한번 겪었으니 돌아가는 일에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누군가는 갑자기 넘어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리치가 기다리니까, 갈게."
안녕. 좀전에도 했던 인사를 다시 하곤 이번엔 망설이거나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돌아서 그곳을 떠난다. 다신 보지 않을 것처럼 금새 가버리긴 했지만, 머릿속으로는 제대로 기억에 새겨두었으니 다음에 마주치면 먼저 인사 정도는 할 거다. 아마도.
//이걸로 막레 할게~~ 리안주 수고했어! -
88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47:48두사람 일상 수고했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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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7:47:58((땃주와 캡틴이 귀여워))
(행복해져서 사망) -
886 리안주 (8I98veHw7U) 2021. 6. 20. 오후 7:49:40고생했어요!! 펠주!!!
그럼 저도 호다닥 씻고 올께요! -
88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49:59아니 왜 죽어 첼주!!! 일어나 이사람아!!!((C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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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50:31두 사람 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앗 주그지마요 첼주!!!!! -
889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50:54랸주 다녀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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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51:49저는... 그.... 일이 바쁘면 그냥 굶자! 가 되어버리는지라....(흐릿) 약을 먹는다면 속이 안 떨릴 정도로만 먹곤 해서.....(말잇못)
이제부터 잘 챙겨먹겠습니다.. 딴주도 식사 꼬박꼬박 챙기시는 겁니다!8ㅁ8 -
891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7:52:02다녀오세요 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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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7:54:13잘 챙겨먹자 캡틴....!8ㅁ8 나도 잘 챙겨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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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8:06:12(-ㅅ◑)(힐끔)
(-ㅅ-)
(죽은 척)
리안주 다녀와~~ 캡티도 단태주도 끼니 잘 챙기구~ 난 대충 먹구~(?) 음~~ 저녁 먹고 새일상 구해야겠다! -
89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07:03첼주도 맛저하고 와:D 난 조금 이따가 먹을 예정이야~~~ 걱정말라구!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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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08:02맛저하세요 첼주!!!
으어어억 쪼금만 더 하면 끝이예요!!!!!! -
89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08:35.dice 1 2. = 1
1. 노빠꾸에요, 벨!
2. 브레이크 밟아요, 벨! -
897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09:09벨주 어서와요!!
무슨 일이 벌어지려 하는가(동공지진) -
898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09:14다들 맛저 하시고, 캡틴도, 땃주도 끼니 잘 챙기셔야 해요. 약속이에요. 그리고 캡틴의 빠른 귀가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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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09:31...혹시 캡틴... 한 번만 선 넘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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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11:07엇.... 네!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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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8:11:51캡틴 화이팅이야! 단태주도 너무 늦지 않게 먹자~~
벨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벨주 어스오고~ -
90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13:29캡틴 조금만 더 화이팅!:D
((팝콘과 3D안경 착용)) -
903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15:33새 판을 세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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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발렌타인 - 백정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20:20그가 메마른 입술 사이로 단어를 뱉는다. "갸륵한 충정이군."
당신의 방식은 일반적으로 불을 붙이는 방법과는 다르다. 그는 가문 내부에서 불을 요구했을 때를 떠올린다. Fire. 단 4글자를 뱉으면 입을 실로 꿰맨 사람들이 달려와 지팡이 끝으로 불을 피워올렸다. 그러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 고개를 숙였다. 모두 지긋지긋하다 생각이 들면 물러나라는 듯 손을 휘젓고 아씨오로 성냥을 가져와 불을 피웠다. 그 누구도, 감히 불을 이런 방식으로 붙여준 적이 없다. 심지어 그 타니아도 그에게 불을 붙일 때도.
"자네가 보기엔 고귀하다 생각하나."
그가 생각했어도 의미없는 질문이었다. 광인과 대화를 하면 늘 반 걸음 늦는 반응이 온다는 걸 지금 깨달았다. 그마저도 옳은 길이 아니라 어쩌다 의미만 맞아 떨어지리라. 서로 빙빙 돌며 끝까지 무슨 대화를 나누는 지 모르지만, 의미는 대충 통해서 이어지는. 단어의 끝이 전혀 맞지 않는 끝말잇기. 그의 입술 속, 구강 내로 새하얀 연기가 머금어진다. 그가 고개를 기울여 당신에게 다가가려 한다.
"원해?"
그가 느릿하게 묻는다. 이윽고 고개를 들고 눈을 뜬다. 굽혀진 허리와 올라간 고개. 그리고 당신을 올려다보는 그의 흐리멍덩한 시선. 그가 다른 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긴다. 검은 머리카락이 힘없이 흔들린다. 동공과 공막의 경계가 흐릿한 분홍색 눈동자가 당신을 응시한다. 그는 남에게 집중한 적이 없다. 지금도 당신에게 집중한다기 보단, 그저 훑어보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 흥미없는 것을 오래 눈에 담지 않는다. 단지 제안을 할 뿐이리라. 초랭이. 또 새로운 사람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그 사람과는… 흥미가 동한다. 어린아이와 같아 무엇이든 분별없이 배우는 백치에게 누가 이런 일을 쉬이 알려줄까. 얼마나 악인일 지. 인간의 추함은 어디까지일 지.
지켜보며 관에 넣을 순간만을 기다리는 건 참 즐겁지 않은가.
대화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그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뜬다.
"안타깝군. 나는.."
이미 죽어가거든.
"이미 죽었을 지도 모르지."
그가 작게 속삭인다. -
90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20:37(머리를..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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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리안주 (8I98veHw7U) 2021. 6. 20. 오후 8:21:29아 맞당 깹띤!! 오늘 진행은 몇시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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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23:22갱신임당!! 아구 졸려라.. 눈이 막 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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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25:04>>906 몇 번 공지했듯 오늘 진행 없어요! 제가 야근이거든요!!!!
퇴근 직전에 제 존재가 잊혀졌다가 다시 일거리를 얻었습니다...^p^... 퇴사... 퇴사가 시급해요....
>>907 어서오세요 렝주!!!
벨아... 내가 미안하드아아악!!!!!(석고대죄) -
90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25:32>>908 (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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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25:59오늘 진행은 캡틴의 야근러쉬로 없다는 공지가 있었다!:D 다음판 확인했어. 다음판은 무기의 금기에 대해서군((끄덕끄덕))
렝주 어스와~~~ 벨주도 어서오구~ -
911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26:07🔥🔥🔥🔥🔥불타는 캡틴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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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27:06원해....(드르륵 탁)
원해....(드르륵 탁)
원해...(드르륵 탁) -
913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28:14땃쥐 안녕하심까 :D (쑤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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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8:28:31햐..... 벨주 레스는 하나하나가 보물이네 아주그냥.....
다들 쫀저쫀저~~ -
91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29:29오이! 안녕 렝주!!!((반격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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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8:29:39마무리 작업하고 답레 드릴게요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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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30:26진짜....진짜 퇴폐미 미쳤다 정말........ 필력 좀만 나눠조 벨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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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리안주 (8I98veHw7U) 2021. 6. 20. 오후 8:33:07아 맞다!! 오늘 레주 야근이라고 하셨지!!
마음놓고 동화 옥음이나 준비하면 되겠네요 으히히히 -
919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33:20일상을 돌려볼까 싶은데 이게이게 잠이 쏟아져서 글이 제대로 써질지를 모르겠슴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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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34:09일상도 좋지만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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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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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36:02엘롭주 어스와~~^^! 아 오자마자 드르륵....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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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8:39:38드르륵 탁 하다가 돈가스 다 태워먹을뻔 했네. 휴.
엘로프주 어솨~~ -
924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8:42:37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밤이야!!!!
>>919 잠 깰때까지 잡담이라도 하는 건 어때??? :3 -
925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44:23아직 밤 아니야....아니라구 암튼 아니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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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8:46:05엘로프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렝주는 피곤하시다면 잠시 잡담 하시면서 천천히 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진단 구몬이거나!
추악한 욕망과 드르륵 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망? 숭함? 그런게 담긴 글을 너무 여과없이 쓰는 게 아닌가 한편으로는 조금 노심초사 하네요. 열심히 브레이크 쪽으로 발을 걸친다지만 이대로 삐삑! 과속입니다! 유치장이에요! 할까봐 겁이 나요..ㅎㅎ -
927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47:43엘롶주 첼주 안녕하심까 :D!!!
노래좀 듣고 흥얼흥얼 하다보니까 잠이 좀 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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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8:49:09>>926 (((삐빅 조금 더 밟으셔도 됩니다))) (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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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리안주 (8I98veHw7U) 2021. 6. 20. 오후 8:52:15>>926 원래 욕망에 충실해져야 글이 잘 써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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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8:58:14그러면 잠을 좀 더 깨기위해서 선관이라도 구해볼까 :q.. 혹~시 레오랑 선관을 맺고싶다! 있으심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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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9:01:22>>923 드르륵 탁이 이렇게 위험한 거였다니! :0
>>925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어.....(그저 눈물만,,,,,)
>>926 리안주의 의견에 백번 동의하는 바 부담 갖지 않고 욕망에 충실해지셔도 됩니다 ^~^ 그리고 내가 보기엔 충분히 선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 안심해도 될 거야!!
그리고 오늘 숙제!!
엘로프:
107 머리 감을 때 자연건조 vs 드라이
- 자연건조! 딱히 관리하기 힘든 머릿결이 아니라서 냅둬도 알아서 모양 잡히고 잘 마름!
174 캐릭터는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했을까요?
- 고마워 쪽이 더 많지 않을까~ 미안하단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3
122 본인의 신체 노출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 🤔(내캐 벗겨먹기는 어려운 유교오너와 유교보이 사이의 협상과 갈등)
방에서 혼자 있을 때에 한해서 대충 웃통 벗는 것까지는 가능할 것 같음... 당연하게도 밖에서는 웬만해선 그런 거 안 하고 싶어하는 관계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932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9:09:29>>930 (매우 솔깃하지만 아이디어가 생각 안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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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10:51(선관 짜고싶다..) 혹시 점수깎기 선관 그런것도 괜..찮나요 렝주..?
그리고 다들 욕망...ㅋㅋㅋ쿠ㅜㅜㅜ열심히...자제하면서 표출해볼게요!(?) 😊
>>931 (유교오너와 유교보이에 납득) 누구든 남캐가 벗거나 비슷한 행동을 하면 좋아하지만 내캐는 용납못해가 되죠...비슷하게 내 캐는 밥 안먹어도 되는데 님캐는 아니야..처럼... -
934 리안주 (8I98veHw7U) 2021. 6. 20. 오후 9:11:01>>930 (매우 솔깃 하긴 하지만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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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13:54>>933 점수깎기라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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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15:40>>935 레오가 쳐죽여줄게! 하면서 싸우는 걸 목격해서 벨이 가차없이 점수를 깎은 것으로 시작된 악연(?) 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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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18:23' 몰라. 나는 그냥, 주인님의 뜻대로 할 뿐이야. '
백정은 두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자신이 왜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조차, 그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아마? 그런데, 이렇게 불을 붙이면 할미가 초랭이를 패던데. '
비뚝, 백정은 두 눈을 끔뻑였습니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그는 자신의 눈물이 왜 흐르는지 조차 모르고 있으니까요.
' 그럼 고귀한 게 아닌 건가. 할미한테 물어볼게. '
그걸 물어봐서 어쩌자는 건데요. 백정은 그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 하자고 하면, 하는 거고 아니라면 안 해. '
배려인지, 아니면 학습된 건지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높은 확률로 학습된 절차일 것입니다.
' 살아 숨쉬고 있으니까 죽은 건 아니야. 죽고 싶다면 말해. 내가 죄를 씻어서 깨끗하게 보내줄게. '
그는 한 쪽 입술을 비틀어 올려 웃었습니다.
' 그게, 백정의 역할이니까. '
그 목소리는, 정말로 순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백정은 다 태운 궐련을 바닥에 버리고 비벼 껐습니다.
' .... 사탕줄까? ' -
93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19:11(흐뭇한 표정으로 짜여지는 선관을 보는 캡틴)
내일 외근이 내근으로 바뀌었어요! 만세! -
939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20:11(머리가 다시 박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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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22:03>>936 옷.. 오옷.. 요거슨 약간 혐관 냄새가 나는데 맞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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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23:01캡틴 내근 축하드려요! 내일도 후덥지근 하다는데, 내근이라도 더위 조심하세요!
>>940 맞아요! 세미 혐관이에요! 😘 -
942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9:25:01>>9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내캐가 뭐하면 아니이게무슨주책이야~~!하게 되고 그럼... 역시 다들 그렇구나~ ^ㅡ^
캡틴 안녕~~!~!!!!! 좋은 소식이구나! 야호! -
943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9:25:42저녁 먹고 갱신해~~ 밥 먹다 말고 레이드 불려가서 난리도 아니었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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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26:05어서오세요 첼주! 토벌엔 성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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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28:33발렌타인:
195 키와 몸무게
: 벨, 이리 온! 여기 서서 키랑 몸무게 좀 잴까? (벨: 내가 애도 아니고 왜?(역정))
위이잉 철컥! 183cm네요. 😊 몸무게는...유교오너인 여러분의 뭇매를 피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겠어요. 저는 악덕 벨주니까요. 😘
200 캐릭터가 자주쓰는 단어
: 자네, 오, 달링, 싱싱하군(?), 씨발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 구석자리에 다소곳하게 앉아요. 그 짤이 생각나네요...웨딩드레스가 더럽혀진 여자는 울고 있고, 한 여자는 피자를 쏟고 졸고 있고, 그 사이에 앉아있는 강렬한 인상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946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29:04>>941 그럼 일단 성격차이로 맺어진 혐관은 아닐테니 레오 입장에선 정말 눈엣가시같고 만날때마다 쳐죽여버린다고 멱살잡을지도 모르는데 괜찮으신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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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30:15>>945 난 봤다 :D!!!!!!!!!! 드래그하는게 습관인 렝주는 봐 버렸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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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30:50다들 진단이 화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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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9:31:40>>944 평소보다 트롤치긴 했는데 무사히 끝났어~~
할게 좀 남았지만 여유가 있으니까! 일상 구한다! -
950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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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33:50o<-< ((배부르게 저녁 먹고 와서 늘어짐))((선생님 구몬 안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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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34:36어서오세요, 첼주!
>>946 좋아요! 열심히 잡아주세요.(???) 벨은 멱살이 잡힐 때마다 표정을 싸하게 굳히고 그래서 3점 차감을 원한다 그 말이지? 하고 답할 것 같아요...괜찮으실..까요? 아무래도 터치를 싫어하는 애다 보니... -
953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9:35:42>>949 할일이 좀 남아서 10시부터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면 여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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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36:06>>950 이게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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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36:46>>950 맞아요 그 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봐도 벨이라서...강렬한 인상의...벨이라서....
땃주 배부른 저녁 드셨구나! 이제 숙제 시간이에요. 😊 -
956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37:19>>952 그런 상황에서 레오가 "그럼 넌 한 대 맞고싶다 그 말이지?" 하고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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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37:42좋아요, 다갓. 우리는 안해를 뽑을 수 있어요. 벨의 존엄성을 위해서요!
.dice 1 2. = 1
1. 해! 당장 해! 퇴폐를 찍었으면 끝까지 해! 분쟁 가!(???????)
2. 하지마. -
958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38:04어떻게...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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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39:00다이스는 혼파망을 사랑합니다(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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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40:31정말..정말요?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
96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41:17주단태:
077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약간 주단태 성적표 보면 지나치게 일괄적으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일정한 느낌이라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존재하지 않을 듯? 그나마 변신술 쪽에 관심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라고 해야하나:D
079 인간관계는 넓다 or 좁다
((((동화학원의 자발적 핵인싸)))) 라고는 하지만 이제껏 짠 선관에 기반하자면 넓다. 근데 얕다!:D
040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함
미안함다. 안정했어라.. o<-< 하지만 엄니 아부지는 돌아가셨당께요((늘어짐))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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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42:17단태의 플러팅과 인싸력은 엄청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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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42:27다갓은 혼파망을 사랑하지 소년:D 아니면 나와 같은 방청객이던가.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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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42:36>>956 주먹을 날리면 "이러니까 기숙사 점수가 남아날 날이 없지. 정당방위일세." 하면서..슬러그레스 에룩토(* 민달팽이를 토하는 저주)를....날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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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44:25이건 다갓의 문제도 있지만요, 1을 너무 자주 주시는 거 아니에요? 캡틴께서 곤란해 하신다고요, 다갓! 😐
혹시라도 불편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상황극은 서로서로 즐기는 거니까요. (˘・_・˘)
아래는 테스트에요.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
96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44:49>>926 제리인사 제리인사~~:D 몇안되는 땃태의 장점이라구?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좋은 밤 보내고 있어? 저녁은 다들 챙겼겠지? 안챙겼다면 찰싹찰싹 등을 때려줄테야! -
967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44:56으와 미세먼지 미쳤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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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46:20>>965 이벤트때 이렇게 주지 다이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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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47:29저는 괜찮아요!
원래 백정이 애가 많이 둔하고(...) 답답이고 그렇습니다....(먼산) 그래서 제가 더 미안해요...
백정 얘는 사탕줄게 이리올래? 하면 응. 하고 가는 애라구욧...!!!(먼산) -
970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9:49:30>>964 오호 :q..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싸우고 있는 레오를 봤을 때의 반응이랑 어쨌든 레오가 저주를 맞고서도 계속 때린다 혹은 때리려고 한다면 어디까지 방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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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50:01혹시 지금 미세먼지가 심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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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51:53살짝 안개 낀 거 같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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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9:53:00......아...어쩐지.....
((재채기하다가 딸꾹질하는 중)) -
97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9:53:25언젠가 다이스를 혼쭐 내주겠어요...(그리고 혼구멍이 나는 건 벨주였다고 해요...)
백정이가 둔하고 응, 하는게 꼭 어린아이같아서...마음이 아파요. 초랭이를 맴매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970 다른 사람이랑 싸우면 '또 시작이군, 아베가 없어서 그런가?' 할 것 같고... 저주를 맞고도 계속 때리거나 때리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지팡이를 들 것 같아요. 가장 최악의 방법은 리덕토로 기절시키기를 시도할 수도 있고요. -
97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9:54:36>>953 반응 늦어서 미안! 하던거 마무리 하고 와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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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56:00어서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8ㅁ8
초랭이는 백정에게 이것저것을 가르치고.... 동료들에게 크루시오+등짝스매싱을 자주 맞았습니다:) -
977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9:56:43ㅋㅋㅋㅋㅋㅋㅋ 추종자들 등짝 스매시 머야 귀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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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9:57:51어서오세요 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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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9:59:35이잉 나 아까부터 있었는데~~ 머 암튼 캡틴 쫀밤쫀밤! 모두 쫀밤~~
이제 일요일 2시간 남았다...? -
980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10:00:44>>974 그럼 레오 입장에선 더러워서 피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계속 무시당하는 것도 못 견디니까 그럼에도 계속 덤벼들려고 할거고.. 레오가 바라보는 현궁의 이미지도 별로 좋지 않을거구요 :D..! 이 정도 관계로 괜찮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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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01:028ㅁ8 팩폭 멈춰....!
((추종자들 사이 귀여워)) 앗 하지만 창문 닫으면 더운걸....:( -
982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10:06:20펠리체 스피델리:
131 웃을 때 특징, 혹은 웃을 때 자주 보이는 모습은?
웃을 때 표정부터 변하는데 상대적으로 눈웃음이 먼저 지어짐! 웃는 표정 짓고 한박자 뒤에 웃음소리가 난다!
얼굴을 가리면서 웃는다면 그 상황이 애우 좋음을 의미!
190 캐릭터의 말년은 불행한가요, 행복한가요?
아직은 모르겠네~~ 현 시점에서는 불행에 좀더 가깝나.
028 한 달에 책은 몇 권 읽나요? 좋아하는 장르는?
주에 2-3권 보고 달로 치면 12-15권 정도 되나. 장르는 안 가려. 단지 책의 내용에 따라 읽는 속도가 달라지는 정도려나.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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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틈타 구몬을 해치운다..! -
983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10:06:29일요일이 두 시간 남은 이 시점에서~~~ 일상을 구해봄당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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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0:08:31>>980 좋아요! 렝이의 덤비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현궁을 많이 미워하지 않았음 좋겠다. 더 추가하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없다면 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구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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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리안주 (1t0BvvBoYw) 2021. 6. 20. 오후 10:08:47큰일났네요....
동화 옥음 다 못적었는데 벌써 10시에오 ㅂㄷㅂㄷ -
986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09:28일상 돌리고 있는게 있구 레오랑은 돌린 적이 있으니까 :D 우리 맬렁 하운드 레오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겠어!:D
펠리체 절대 얼굴 가리며 웃게 만들어!!!! -
987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10:09선관 수고했어 두사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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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0:10:46펠리체 불행은 안 돼요! 😭
>>985 그래도 천천히 작성해주셔요! 몇시라도 괜찮으니까요. 심야의 옥음도 좋구요. 😘
((답레에 머리를 쥐어싸매요..)) 이래도..되는...거야..? -
989 ◆Zu8zCKp2XA (H9xOQO7kWE) 2021. 6. 20. 오후 10:10:47저는 상황이 이래서.... 지금 당장 일상이 어려워요....ㅠㅠㅠㅠ
https://postimg.cc/N52k6Lk9
일단 서둘러서 집에 가고 나서 만나요! -
990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0:12:05세상에, 이 시간에...안전, 안전, 또 안전이에요. 112 미리 눌러두시고, 정말 조심해서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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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레오(렝)주 (oAOCdIiaX.) 2021. 6. 20. 오후 10:12:22>>984 이 정도에서 마무리짓고 천천히 살 붙이면 될 것 같아요 :D!!! 저야말로 감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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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엘로프주 (uxnVwhm4gs) 2021. 6. 20. 오후 10:13:44>>975 으악 지각했다 X0 늦어서 미안해!
다시 갱신이야~~~ 다들 안녕! 캡틴은 조심히 들어오구...!!!!!!! -
993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15:08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을_깨는_법
안고 자던 이불에 얼굴 푹 파묻고 아일어나기싫다예쁜아이모5분만더...같은 정도의 말을 웅얼웅얼거리다가 퍼뜩 눈 뜨고 벌떡 일어남☞근데 일어났는데 멍때림☞양손으로 얼굴 가리고 신음하다가 일어나는데 잠이 덜 깨서 씻으러 갈 때 반쯤 자면서 감☞씻고 나와야 깸
자캐와_닮은_디저트
쌉싸름한 녹차맛 스폰지 케이크?
((이 참치는 디저트를 잘 모른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994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16:24캡틴 조심해서 귀가해!!!8ㅁ8
엘롭주 다시 어서와~~~:D -
995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10:19:16(몰래 천칭의 불행에 돌 얹는 중) 기운다 기울어... 낄낄....
>>992 완전 괜찮아! 어서와 엘롶주~~ 이제 다 끝났어?
캡틴 조심해서 귀가하구! 날파리떼 조심하구!!! -
996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0:20:02🔨
.dice 1 2. = 1
1. 그를 존중하여 주시한다.
2. 존중하여 주시하지 않는다. -
997 발렌(벨)주🔨 (tNvu7Oa9GQ) 2021. 6. 20. 오후 10:20:24그냥 1이 좋으ㅅㅔ요?
.dice 1 2. = 1 -
998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20:49((다이스 너무 단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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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10:21: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다이스 좋아.... 좀더 단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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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단태(땃쥐)주 (7gczPbZwNg) 2021. 6. 20. 오후 10:22:14땃쥐는 구몬도 눈높이도 다했으니 늘어질거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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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펠리체주 (sF04jH4sg2) 2021. 6. 20. 오후 10:22:47새집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