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88> [4인/소꿉친구/일상] 4인 4색 이야기 (1001)
◆d1fdy4CzRc
2021. 6. 13. 오후 12:01:52 - 2021. 6. 26. 오전 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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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d1fdy4CzRc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01:52#1:1:1:1 개념의 소수인원 스레에요.
#따로 캡틴은 없고 그냥 취향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서 덕질하고 일상 돌리고 썰 풀고 노는 스레에요.
#판이 터질 것 같으면 그냥 아무나 새 판을 세워도 괜찮아요.
#그냥 현대일상풍 청춘 지향 배경이며 배경은 어떤 곳의 도시이고 자세한 것은 그냥 스스로 창작해서 만드는 방식이에요.
#소수 인원인만큼 가능하면 무통보 잠수는 자제해주세요.
#따로 진행은 없는 리얼타임제에요.
#따로 시트 스레가 없으며 그냥 여기에 시트를 올리고 노는 방식이에요.
#기본적으로 캐릭터 4명이 다 소꿉친구인 것을 지향하나 1명 정도는 그 그룹에 끼이게 된 외부인이어도 상관없어요.
#그 외에는 기본 상판 룰을 따르는 방식이에요. -
2 시트 양식 ◆d1fdy4CzRc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03:47이름: (한국 배경인만큼 한국 이름으로 부탁드려요.)
나이: (고등학생 나이를 생각하고 있어요. 17~19세 사이로 부탁할게요.)
성별: (캐릭터의 성별을 적으면 돼요!)
외모: (한국 배경이라고는 해도 색색의 눈동자나 머리카락 색을 허용해요.)
성격: (아예 교류가 불가할 정도로 너무 극단적인 성격이 아니면 괜찮아요.)
기타: (캐릭터에 대한 설정들을 하나하나 써주시면 돼요.) -
3 ◆d1fdy4CzRc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05:14자고 일어나니 수요조사에 뭔가 수요가 보여서 세워봤어!
그냥 가볍게 노는 느낌으로 만든 스레이기도 해서 딱히 크게 정한 것은 없고 그냥 캐릭터 덕질과 썰 풀기, 일상 돌리기에 집중하는 그런 스레야!
예약은 얼마든지 받고 있어. 일단은 2:2가 균형이 좋을 것 같아서 남 1 여 2로 받아볼까해!
그냥 여기가 시트를 올리는 곳이자 본 스레인 느낌으로 생각해줘! -
4 이름 없음 (7C34LtLvNM) 2021. 6. 13. 오후 12:30:20남캐!
예약해도 될까!
외부인 여부에 대해서는 시트를 써봐야 알겠지만..! -
5 이름 없음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2:32:38질문 두 가지만 할게!
1. 해외 거주중이라 시차 때문에 만약 참여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텀이 좀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 괜찮을까? 만약 곤란하대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니까 솔직히 대답해줘!
2. 기본적으로는 우정 중시인 것 같은데 혹시 노컾일까? 만약 노컾이 아니라면 hl 지향? -
6 ◆d1fdy4CzRc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40:39>>4 예약 당연히 되지! 다만 다른 이와 헤깔릴 수 있으니 인증코드는 남겨주면 좋을 것 같아!
>>5
1.어차피 진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1:1:1:1로 해서 여유롭게 썰풀고 일상돌리고 다른 캐릭터 덕질하면서 노는 그런 것으로 잡고 싶어서 시간에 쫓기는 그런 곳은 안 될 것 같아. 다만 너참치가 괜찮을지가 문제가 아닐까 싶네.
다른 1:1을 보면 하루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이렇게 이어가는 곳도 있으니 그냥 무통보잠수 급만 아니면 난 문제 없다고 봐
2.우정도 좋고 사랑도 좋고 관계는 다양하게 다 허용하고 싶어. 2:2로 한 것은 그냥 그쪽이 균형이 괜찮을까 싶어서 넣은 것 뿐이라서 기본적으로는 ALL이 되지 않을까 싶네. 컾이 되면 되는 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그런거지! 너참치가 HL 지향이라면 HL지향 캐릭터를 하고 관캐가 생기면 썸타고 컾이 되는 것도 허용이야! -
7 ◆JfM3.tf4k2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2:47:24>>6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일단 텀은 좀 있을지언정 무통보 잠수는 절대 없을 거라고 약속할게!
그리고 여캐로 한 자리 예약할게~ 아마 외부인 캐릭터는 아닐 것 같네! -
8 ◆eZWFaKmUlA (7C34LtLvNM) 2021. 6. 13. 오후 12:57:13>>6 응, 남겨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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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58:02>>7 그럼 그 예약 받을게!
슬슬 나도 인증코드가 아니라 캐릭터 이름 주로 이름을 달아둬야겠다! -
10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2:58:19>>8 너참치 예약도 받을게!
남은 자리는 일단은 여캐 한 자리! -
11 ◆pmhk6XZNHY (.FAGy2tPYM) 2021. 6. 13. 오후 1:18:53나 여캐 한 자리 예약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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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9:42>>11 물론 된다! 예약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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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6:21:28슬며시 위로 띄워둘게!
어떤 시트들이 들어올지 벌써부터 막 기대되는걸? -
14 ◆eZWFaKmUlA (HxDs8GJIo.) 2021. 6. 13. 오후 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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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6:56:32>>14 물론 자유롭게 해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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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JfM3.tf4k2 (hq7kpBefrc) 2021. 6. 13. 오후 8:21:05Picrewの「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u6TBn1VIp #Picrew #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
(남캐용 픽크루인 것 같기는 한데 다른 픽크루로는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가 없어서...... 😭)
이름: 백 설
나이: 17세
성별: 여성
외모: 결이 좋은 머리카락은 일반적인 흑색과 비교하면 약간은 밝은 편이었다. 눈은 아예 호박색이다. 색이 밝아서인지 눈매가 얇쌍하니 날카로워서 자칫 사나워 보일 수도 있는 인상이 조금은 무마 되었다. 사실 눈 색이 어두웠더라도 늘 얼굴에 미소를 걸고 다니는 것이,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기는 영 어려울 성 싶기는 하였다. 다만 그 미소가 왠지 실실 거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사람에 따라서는 비웃는 것 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오해도 꽤 자주 샀고, 본인도 고쳐보려 애를 썼으나 영 나아지는 것 같질 않자 결국엔 포기했다.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리잡아 있다.
키는 1.72m에 몸무게는 53kg으로, 키에 비하면 상당히 마른 편이지만 늘 츄리닝이나 운동복 정도를 입고 다녀 생각만큼 티가 나지는 않는다. 겉보기에는 정상 체형. 걸치고 다니는 옷은 세세하게 하나하나 살펴보면 전부 고가의 명품들이다. 현대인 특유의(?) 굽은 등과 허리, 그리고 거북목을 패시브로 지니고 있다. 또한 피부가 창백해서 핏줄이 보이는 것이, 누가 봐도 야외를 기피하는 성향이다. 나이에 비해서는 성숙해 보이는 편이지만 보송보송하게 나 있는 솜털이라던지, 여러 일면에서 아직도 애 티를 벗질 못했다.
성격: 얌전하고 차분한 것 같은데도 의외로 늘 주변에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나서서 남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짓은 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선 거리낌이 없다. 어느 무리의 중심이라기 보다는, 여기 저기 어느 곳에나 문제 없이 소속 될 수 있는 모난 구석 하나 없는 성격. 그녀가 화는 커녕 짜증을 내는 것도 본 적 없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가이다. 더불어 능글능글하니 늘상 여유가 넘친다. 다만 이건 좋은 일면일 뿐이고, 실제로는 게으른 게임 중독자에 불과하다. 튀는 면 하나 없이 무리에 녹아들 수 있는 것도 튀는 것을 귀찮게 여겨서이며, 손에는 늘 휴대폰이나 휴대용 게임기가 들려있다. 쉬는 시간, 점심 시간, 여가 시간은 물론이요, 수업 시간 중에도 몰래 게임을 하는 그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밤새 게임을 하다 다음 날 초췌해진 얼굴로 등교를 한 적도 여러번 있다. 참고로, 게임을 하는 중에 건드려서 게임 오버가 되면 화는 내지 않아도 삐치기는 한다.
기타:
- 외자 이름이다. 눈 설 자의 설. 이름으로만 불리우기보단 성 씨와 이어 불리는 경우가 더 잦다. 다만 이 경우엔 호칭이 백설이 되는지라, 별명은 당연히 백설공주(...). 정작 본인은 백설공주라 불리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아예 대답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 근시가 있어 안경이 있기는 하나, 가지고만 가질 뿐 어지간해서는 착용하지 않는다.
- 의외로 성적은 상위권인데, 이는 성적이 떨어지면 게임 시간을 줄이기로 부모님과 약속했기 때문이다. 문과 계열 과목보다는 이과 계열 과목에 좀 더 두각을 드러낸다.
- 공부와는 별개로, 미술이나 체육을 비롯한 예체능 계열은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이다. 50m 달리기의 결과가 17초 정도이니 말 다했다. 물론 유연성도 꽝. 음악은 그나마 어떻게든 평균은 한다.
- 플스 포터블, 닌X도 DS/3DS/스위치, 플스5, 엑박, 게이밍 노트북, 등등, 온갖 게임기기를 전부 소지하고 있다. 데스크탑도 당연히 고사양. 그 외에도 어떻게 구했는지 알 수 없는 고전 게임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보유 중인 게임기기의 갯수나 입고 다니는 옷들만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집이 꽤 부유하다. 부모님과의 사이는 그저 그런 편이며 2살 터울의 남동생과는 데면데면하다. -
17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31:23>>16 통과다! 통과!
앞으로 잘 부탁할게! 설주! -
18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8:37:33>>17 와 통과!! 응응 앞으로 잘 부탁해 하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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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40:47>>18 1:1:1:1인만큼 사실 통과도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일단 누군가는 봐야할 것 같긴 하니까!
설이는 소꿉친구 그룹의 아이야? 아니면 외부인의 아이? -
20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8:45:16>>19 소꿉친구 그룹의 아이로 생각 중이야! 외부인이라고 해도 성격상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기도 하거든! 하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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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yFv8d55/hw (8hGJF2gOyA) 2021. 6. 13. 오후 8:49:27남캐 하나 예약해도 될까. 시트는 아마 내일 즈음 가져올 것 같긴 한데... 외부인만 남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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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49:52>>20 하진이는 소꿉친구 그룹의 아이로 만들었어.
아무래도 소꿉친구 그룹으로 해서 그 안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싶었거든!
아마 소꿉친구 그룹 내에서는 뒷정리나 뒷수습을 주로 담당했을 그런 포지션이었을거야!
약간 단체로 뭐 한 후에 뒤에서 조용히 정리하고 마무리짓는 그런 느낌으로! -
23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54:00>>21 응? 앗! 미안해! 지금 예약된 사람들과 들어온 시트에 나까지 포함하면 딱 4명이라서.
더 예약을 받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 -
24 ◆yFv8d55/hw (T56d7YVS6U) 2021. 6. 13. 오후 8:54:46>>23 아, 미처 못 본게 있었네.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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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ZWFaKmUlA (HxDs8GJIo.) 2021. 6. 13. 오후 8:54:58https://picrew.me/image_maker/678875
이름: 채성헌
나이: 18세
성별: 남성
외모: 신장 181센티미터, 체중 87키로그램. 날렵한 체격인데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전신이 잘 단련된 땅땅한 근육질이기 때문이다. 잘 발달된 근육이 힘있게 옥죄고 있는 쭉 뻗은 다리와 널찍한 어깨와 길다란 팔은 마치 늑대의 그것을 연상시켜, 어찌 보면 비율이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조금 기괴해보이는 느낌도 있다.
북방계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두상. 앞뒤로 길쭉한 머리와 매서운 턱선이 날렵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짙은 적갈색의 약간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이 쏟아지는데, 뒷머리 일부는 보라색으로 빛이 바래어 있다. 옛날에 염색했던 흔적인 듯하다. 피부는 조금 창백해서, 노랗다기보다 붉은 기색이 강하다. 물 먹은 듯이 푸르스름한 눈동자는 하이라이트마저 흐려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 여우같은 느낌으로 날렵하고 샐쭉하게 빠진 눈꼬리가 그것의 실체감을 조금이나마 지탱하고 있다. 오른쪽 눈 밑과 턱 밑에 점이 하나씩 남아 있다. 오뚝한 콧대 밑의 입은 쉽게 웃거나 하는 일이 없어, 샐쭉한 눈매와 끝이 조금 솟구쳐올라간 눈썹과 함께 평상시의 표정을 조금 날카로운 것으로 만든다.
성격: 겉보기로의 첫인상은 까칠하고 무뚝뚝한,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 무례한 수준까지는 아니나 벽이 높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실상은 내향적인 성격으로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다 보니 그런 모습으로 비치게 되었을 뿐이다. 불안한 가정사 때문에 인간불신의 늪에 빠져 있어 사람을 매우 까다롭게 가리는데, 한번 마음을 열면 무뚝뚝한 태도는 여전해보이더라도 은연중에 상대를 챙기면서도 의지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타:
◇ 아버지는 전국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스타셰프이자 요식업자인 채형진. 가정형편은 부유한 편이나, 엄격하기 그지없는(애정이 상당히 부족한) 아버지의 자식교육 철학과, 이름난 아버지 때문에 주변 어른들에게서 주어지는 아버지의 이름값에 기인한 은근한 압박, 아버지의 바쁜 스케줄에 따른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의 부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버지의 눈이 없는 곳에서는 아버지를 더러 "꼰대" 라고 부르기 일쑤.
◇ 성헌의 생모는 성헌이 어릴 때 불륜으로 인해 이혼했으며, 자식에 대한 애정도 별로 갖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현 시점에서는 서로 남남 취급으로, 특히 성헌은 자기 어머니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싫어할 정도로 이를 박박 갈고 있다. 사실상 성헌의 인간불신의 주원인.
◇ 운동부. 격투기 전공. 장래가 촉망되는 운동부의 에이스이자 아마추어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국 학생선수권 토너먼트에서 몇 차례의 우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국내 이종격투기 단체에서 개최하는 아마추어 타이틀에도 아마추어 선수로 등재되어 있다. 이종격투기 단체 내에서의 전적은 2승 0패 2KO.
◇ 생긴 것대로 흉악하기 그지없는 신체능력의 소유자. 그가 다니는 체육관의 관장이 공언하기를 "탈인간의 문턱에 발 한쪽 걸쳤음".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는 것을 싫어해 평소에는 잘 티를 내지 않지만, 체육 시간에 반 대항전이 붙거나 하면 날아다닌다.
◇ 운동부니까, 과목 성적은 체육 과목을 빼면 영 아니올시다. 체대 쪽으로 진로를 정해두고 있다.
◇ 가사능력은 좀 안쓰러운 수준이지만, 이게 그나마 노력을 통해 나아진 것이다.
◇ 취미는 수영과 음악 감상. 주말에 별 일정이 없으면 수영장에 갈 정도로 수영을 좋아하며, 음악 감상의 경우는 듣는 것은 좋아하는데 아는 음악은 몇 곡 없다.
◇ 흡연자이나, 흡연한다는 사실을 최대한 숨기는 편. -
26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56:22>>25 통과다! 통과! 잘 부탁해! 성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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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pmhk6XZNHY (594PzejrYQ) 2021. 6. 13. 오후 8:57:30Picrewの「lococo」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mBAnNXt0 #Picrew #lococo
이름: 현 세윤
나이: 18
성별: 여
외모: 눈이 내리는 날 태어난 아이답게 새하얀 피부와 연한 우윳빛의 아주 밝은 연갈색 머리카락은 가족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띌 정도로 맑고 부드러운 색을 띤다. 눈동자는 붉은색에서 색소가 조금 빠진 분홍색이다. 속눈썹은 촘촘한 편은 아니지만 길이가 길었고 눈썹은 반대로 숱이 많은 편에 속해 별다른 화장 없이도 진한 편이다. 선천적으로 마른 몸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오빠를 따라 꾸준히 해오던 운동 덕분에 살 대신 근육이라도 붙어 적당히 보기 좋은 비율을 가졌다. 손이나 팔다리가 길고 곧은 편이며 키는 167cm로 너무 작거나 크지 않고 적당하다. 손바닥에 운동의 흔적인 굳은살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성격: 활발하다. 장난치고 웃는 모든 것이 딱 그 나이의 아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일찍 철이 들었다고 봐야 할지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나 책임감이 강한 모습 같은 사소한 면에서는 나이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애교도 있고 천진난만하지만 나름 남을 잘 챙기고 의젓한 것이 여동생과 누나의 면모가 뒤죽박죽 섞여있다. 말과 행동 모두 얌전한 여자아이와는 거리가 멀다. 능글맞고 호기심 많고 간혹 무모하기도 하다. 의외로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은 아니며 자신보다는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잘 울거나 화내지 않으며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편이다.
기타: + 위 아래로 오빠와 남동생이 하나씩 있다.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 동물을 무척 좋아한다. 집에서도 고양이와 강아지들을 키운다. 미래 꿈도 수의사라고 한다.
+ 활동하기 편한 옷을 많이 입는다. 학교에서도 주로 체육복을 입거나 교복 치마 대신 교복 바지를 입는다.
+ 연극 동아리에 속해있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장난치며 갈고닦은 실력 덕분에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주목받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주로 분량이 적은 조연을 맡으려고 한다.
+ 유일하게 귀신과 천둥번개,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 귀신은 마주쳤을 때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싫으며, 천둥번개는 소리가 커서 싫고, 비오는 날은 천둥번개가 칠 것 같아서 싫다고 한다.
+ 평상시 일반적인 밥부터 시작해서 베이킹까지 요리 자체가 취미이다. 가끔 직접 구운 빵이나 과자를 학교에 가져와서 다 함께 먹기도 하고,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자주 요리를 해준다. 이것 만큼은 본인도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 더위를 심하게 타 여름이 오면 항상 시원한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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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ZWFaKmUlA (HxDs8GJIo.) 2021. 6. 13. 오후 8:57:34시트 가져왔어! 문제될 만한 부분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지적해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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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8:58:09라고 썼더니 >>26이 있었다... 응, 나도 잘 부탁해 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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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8:58:47>>22 그렇구나! 왠지 엄마 같은 포지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도 잘 따랐을 것 같다!
와 성헌주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해! -
31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8:59:58>>27 마찬가지로 통과다 통과! 잘 부탁해! 세윤주!
시트 3개가 너무 갓시트라서 이 스레를 만든 하진주는 매우 행복해!
근데 일단 성헌주와 세윤주에게 묻는건데 외부인 시트로서 짠 이가 혹시 있니? 사실 네명 다 같은 그룹이어도 상관없는데 외부인 시트도 일단은 한 명 정도는 허용이었으니까 혹시나 해서! -
3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00:35>>30 살짝 그런 포지션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 맞아!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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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01:43세윤주도 어서와!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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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트 리스트 ◆d1fdy4CzRc (gDgL.Pz7ic) 2021. 6. 13. 오후 9:02:11>>1 유하진
>>16 백 설
>>25 채성헌
>>27 현세윤 -
35 ◆pmhk6XZNHY (594PzejrYQ) 2021. 6. 13. 오후 9:02:51헉 내가 마지막으로 왔네! 통과 고마워!!! 하진주, 설주, 성헌주 잘부탁합니다 모두들!
나는 일단 소꿉친구 생각하고 써오기는 했어! -
36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04:06그렇구나! 그럼 일단 나와 설주와 세윤주는 소꿉친구 그룹으로 짠 거구나.
성헌주도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 소꿉친구로 들어와도 되고 외부인 그룹도 상관없고!
아무튼 소꿉친구 그룹으로만 보자면 설이는 귀여움 받는 막내 포지션, 그리고 세윤이가 뭔가 그룹을 이끄는 리더 포지션이었을 것 같은 느낌이네. -
37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9:05:05>>22 이것은 왠지 의젓한 형이나 설주 의견대로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고2 남정네가 이렇게 참하다니 귀하군요... 우리 성헌이는 망나니인데..
>>30 설주도 안녕,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31 음.. 그때 썰풀이 스레에서 외부인 가지고 망취향으로 괴문서를 쓴 빌런이 바로 접니다... 그런데 사실 같은 그룹이어도 좋을 것 같아. 소꿉친구들 사이에서도 거리감은 느낄 수 있는 거니까. 비바 방황 사춘기. -
38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07:40>>37 아. 성헌주였구나! 내가 처음에 권유한 사람!
사실 갑자기 이런 것을 해보고 싶어서 이런 소수인원으로 구해보긴 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생각보다 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얼마나 놀랐었는데! 그런데 확실히 거리감이야 얼마든지 느낄 수 있긴 하니까!
아무리 과거에 친해도 나이 먹다보면 조금 거리감 느끼고 조금 멀어지는 그런 느낌도 있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좋아! 그럼 네명 다 소꿉친구인 것으로 하자! -
39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08:41>>35 💃(환영의 댄스
>>36 다들 캐릭터가 확실해서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그랬구나! 그럼 일단 네 명 다 소꿉친구인걸까? 좋다!
하진주가 설이가 막내라는 이야기를 해서 생각난 거지만 왠지 설이는 소꿉친구들을 언니나 오빠라고 안 부르고 이름으로 부를 것 같네...... 유교사상 주입이 시급하다. 😒 -
40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10:59>>39 그렇게 불러도 하진이는 아마 크게 신경 안 쓸 거라고 생각해.
그래봐야 한 살 차이기도 하고 소꿉친구인데 뭘 그렇게 신경쓰나 하면서 가볍게 넘길 것 같거든! 오히려 그렇게 딱딱하게 호칭 정하는 것은 안 좋아하기도 해서! -
41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9:15:55>>39 성헌이도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터치가 귀찮은 것도 있고, 친한 사람의 행동을 시답잖은 이유로 제한하는 걸 싫어하기도 하기에.. (암묵적 동의 2스택)
그러고 보면 머리카락 컬러도 제각각이라 좀 즐겁네(포인트가 이상함). 이 그룹 최저신장이 167센티미터라니 늘씬한 친구들이다..(?) -
42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9:17:36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심장이...아프다...!! 다들 너무 매력있는 거 아니야...???
세윤이가 정말 리더 포지션이면 그룹에 모든 문제와 시끄러움을 가져오는 리더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ㅋㅋㅋㅋㅋㅋ
>>39 (함께 기쁨의 춤추기
세윤이는 동생이 있어서 아마 이름으로 불리는게 익숙한 편이라 오히려 언니라고 부르면
세윤 : 왜 그래 어디 아파...? 내가 뭐 잘못했어...?
이런 반응이지 않을까! :D ㅋㅋㅋㅋㅋㅋ -
43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17:56>>40 >>41 둘 다 신경 안 쓴다니 너무나도 착한 친구들인 것이다. 😚
그러게 다들 개성이 톡톡 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네 명이서 우르르 몰려다니면 사람들이 올려다봐야 돼서 목 아플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44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18:46>>42 ㅋㅋㅋㅋ 모든 문제와 시끄러움 ㅋㅋㅋㅋ 시끌벅적해서 좋다! =D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세윤이를 겁주려면 언니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 -
45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19:59벌써부터 다들 귀여움이 가득 보여! 그래! 이런 것이 바로 소꿉친구의 맛이라고 생각해!
아무튼 그냥 편하게 우리끼리 썰 풀고 일상 돌리고 놀면 된다고 생각해. 중간에 배경 살짝 바꿔서 단체로 바다에 간다거나 워터파크에 간다거나 그렇게 해봐도 좋을 것 같구! 혹은 4명이서 모여서 왕게임 같은 것도 하면 재밌을 것 같아! 다만 이건 설주가 해외러라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 -
46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22:05>>45 오 좋아좋아 재밌겠다!
왕게임 같은 이벤트를 한다면 미리 시간 공지만 해주면 어지간해서는 시간 맞출 수 있어! :D 너무 신경써주지 않아도 된다! -
47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23:40>>46 좋아! 그럼 이런건 조금 더 즐기다가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해보는 것으로 해볼게!
혹시나 다른 이들도 뭔가 이런거 해보고 싶다 하면 서로 의견 내서 재밌게 해보자구! -
48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24:50그런 의미에서 나랑 일상 돌려보고 싶은 이 있을까?
그래도 4명 다 모였으니 지금 이 타이밍에 일상을 구해보겠어!
물론 잡담이나 썰 등으로 놀아도 완전 환영! -
49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9:26:02
-
50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27:39초등학생 성헌이인거야?!
귀엽다! 예쁘다! 멋지다!! 뭔가 동네에서 인기 짱 많았을 꽃미남이야!
중학교때부터 삐뚤어졌다고 하니 꽤 긴 시기로구나. 하지만 괜찮아! 하진이는 충분히 보다듬을 수 있어! -
51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30:50>>47 >>48 좋아좋아~!
헉 하진주 그럼 나랑 돌려볼래? 😃
>>49 중학생때부터 삐뚤어진거구나. 초등학생 시절의 비글 성헌이라니 픽크루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너무 귀엽다! -
52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9:31:32그렇습니다 제가 스레 첫날부터 캐릭터 어렸을 때 모습을 풀어버리는 빌런입니다
부모님 사이가 본격적으로 박살나기 시작한 게 초등학교 6학년즈음부터였으니 말이지. 그런데 정녕 이게 고등학교 2학년 남정네의 마망력이란 말입니까 내면의 찌통괴인이 사멸당해버렷 -
53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9:32:33>>41 그렇게 최저신장 세윤이는 매일 우유를 한 컵씩 마시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44 ㅋㅋㅋㅋㅋㅋ 세윤이 겁주기가 제일 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언니의 언 자만 들어도 순간 움찔 하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
바다라... 지금보니 세윤이가 물에 뜨는지 여부를 생각해보지 않았었네??? 과연 세윤이는 튜브에 의존할 것인가 아닌가(?)
>>48 내가 지금 집 밖이라 일상은 못 돌리지만 썰은 풀거나 들을 수 있어!!
>>49 헐 초등학생 성헌이 귀여워!!(심장통증) 그럼 네 명이 어렸을 때는 시끄러움과 문제가... 두 배? (세상에) -
54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9:33:33>>51 사실 셋 중에 누구라도 성헌이더러 "초등학교 때는 그렇게 귀여웠는데 왜 이렇게 역변했냐" 고 농담하거나 핀잔주는 장면이 보고 싶기도 해 (망한취향)
-
55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34:00>>51 나는 완전 환영이야! 어차피 선관 같은 건 일단 소꿉친구라는 관계가 있으니 딱히 안 정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관계 관련으로 조금 조율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
>>52 그러라고 만든 스레라구! 사실 나도 진단을 해볼까 했지만 뭔가 자캐해시태그로 좋아하는 사람을 볼 때의 반응 같은 것이 나와버려서 창을 닫아버렸긴 했지만 암튼 그런 것도 막 풀어도 좋은 것이라구!
어쩌다가 마망이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친한 친구들을 완전 좋아하는 고2일 뿐이야! -
56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35:12>>53 일단 설주가 찔러줬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상 돌려보자!
>>54 그거 하진이가 꼭 해주겠어! 이건 진짜야! -
57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36:53>>52 너무 좋습니다 더 해주세요.
그러면 친구들은 옆에서 성헌이가 실시간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봤겠네!
마망(키 177의 고2 남자
>>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언니라고 할 때는 지 필요할 때만 그럴 거라 충분히 가능성 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 문제가 원 플러스 원 됐어 ㅋㅋㅋㅋㅋㅋ
>>55 으음 딱히 없으려나? 둘이 성격도 원만해서 그냥저냥 잘 흫러갈 것 같기도 하고, 돌려가면서 천천히 구체적인 관계성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상황이나 장소는 학교가 무난하려나?
아 그러고보니 애들 다 같은 학교겠지? 아닌가? -
58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9:39:03일상 돌리는구나!!! 고럼 난 옆에서 웃으면서 지켜봐야지!(?) :D
이...이 귀여운 천사들... 시트만 읽어도 자꾸 행복하잖아... 수다 떠는 것만 봐도 너무 귀엽잖아... (벌써 중증 -
59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39:20>>57 일단 학교는 모두 같은 학교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그쪽이 아무래도 만나기도 편하고 그럴 것 같으니까!
물론 난 다른 학교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도 좋고!
좋아! 그러면 점심시간에 빵 사들고 설이를 찾아가는 하진이로 가봐야겠어! 게임 한다고 밥 대충 먹었을 것 같아서 은근히 그렇게 신경 쓸 것 같거든. 괜찮을까? -
60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43:04근데 정말로 시트를 보면 확실히 개성이 다 제각각이라서 정말로 4인 4색이라는 느낌이야!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도 정말로 기대가 돼! -
61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43:33>>59 난 같은 학교인 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몰라서!
그리고 상황 그걸로 좋을 것 같다! 신경 써 주는 하진이 너무 착하고! 아마 밥도 안 먹고 교실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을 것 같긴 하네. 만약 하진주가 원한다면 옥상이나 운동장 같은 다른 장소도 괜찮지만!
하진이가 찾아온다면 혹시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 그 편이 흐름상 좀 더 자연스럽지 싶어서. 아니라면 다이스 굴려도 되고! -
6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47:12>>61 좋아! 그러면 옥상 쪽으로 찾아가는 것으로 해볼게!
-
63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9:50:39>>58 >>60 맞아맞아 아직 첫 일상은 돌리지도 않았는데 다들 너무 귀엽다구 ㅋㅋㅋㅋㅋㅋㅋ
>>62 그럼 부탁할게! 고마워 하진주! -
64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9:50:42>>56 예쓰!! 난 신경쓰지 마시라! 일상 구경하고 있을게!! :D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어어 설아 내가 뭐 해줄까? 세윤이가 뭐 해줄까?
하면서 언니가 아니라 세윤을 강조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가 따블!!! ㅋㅋㅋㅋㅋㅋㅋ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른 소꿉 친구 4명! 맛있다 맛있어!!! :D
우리 모두 같은 학교구나! 나도 시트 쓰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학교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 -
65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9:52:47한 손에 여러 빵이 들어있는 봉지를 들고 하진은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오늘은 어디에 있을지 고민하며 1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 혹은 인적이 드문 교실, 그리고 옥상이 있는 방향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보던 하진은 계단을 쭉 올라 옥상으로 향했다.
혹시나 뛰어내리는 이가 없도록 철창을 높게 세운 옥상은 점심시간에는 개방되어 다른 학생들이 점심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일이 많았다. 자신이 찾는 이 역시 오늘은 이곳에 있지 않을까 싶어 옥상 문을 연 하진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곧 찾고 있던 여학생을 발견했다.
"오늘은 여기서 게임하고 있어? 오늘은 무슨 게임 중이야?"
익숙하다는 듯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며 하진은 근처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는 봉지를 그녀의 옆에 살며시 내려놓았다.
"식사는 했어? 안 했으면 빵 먹을래? 오늘따라 맛있는 빵이 많더라. 소세지빵도 있고, 크림빵도 있고, 치즈빵도 있고. 아. 여기에 있는 것은 우유. 빵만 먹으면 목 타잖아." -
66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54:05다른 캐릭터들도 꼭 만나면서 어떤 아이인지 보고 말거야!
그리고 사실 나도 명시는 안했지만 같은 학교라고 가정하고 있었어.
하지만 소꿉친구라면 그런 것이 좀 더 그런 클리셰인걸! -
67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9:57:25유하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사람을_봤을_때의_반응은
:알게 모르게 티가 날 정도로 조금 더 말을 걸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 그다지 친한 사이가 아니라도 괜히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려고 노력한다던가?
자캐가_감추고_있는_감정은
:아마도 불안함? 꿈이 꿈이다보니 없을 순 없지만 표현은 그다지 안할거야!
자캐별_모기_잡는_방식은
:처음에는 그냥 쫓아내려고 하는 정도겠지만 도저히 안 나가면 그때부턴 이젠 교과서를 들고 아자! 아자! 아자! 하는 식으로 펑펑펑이 아닐까 싶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8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04:59백 설은 그날 교실이 아닌 옥상에 자리를 잡았다. 하는 거라곤 여느때와 다름 없는 게임이었지만. 굳이 옥상까지 올라온 이유는 저를 귀찮게 하는 반 친구들에게서 잠시 피신한 것이었다.
"응?"
누군가가 옥상으로 올라와 말을 걸었고, 그는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백 설은 고개를 잠깐 들어 상대를 확인한 뒤 제 시선을 다시 휴대폰 화면으로 고정시켰다.
"디X라는 리듬게임. 하진 선배는 여긴 웬 일이야?"
학교에서는 가급적이면 선배라는 호칭을 강조하고 있다. 전에 제 소꿉친구들 중 한 명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목격한 친구가 '선배인데 왜 이름으로 불러?' 라고 질문했기 때문이다.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귀찮다. 이, 풀콤 놓쳤네.
"밥은 먹었어. 시리얼 바."
백 설은 제 특유의 실실 거리는 듯한 미소를 짓곤, 엄지를 치켜세운채 대답했다. 그게 밥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당신은 정상인이다. 백 설은 하진이 손에 들고 있던 봉지를 흘끔 바라본 뒤 귀에 꽂았던 이어폰을 빼냈다. 슬금슬금 엉덩이만 들썩여서 조금 더 가까이 붙어 앉아 봉투 안을 살펴 보았다.
"뭐 이렇게 많이 사왔어?" -
69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10:05:00>>66 그러게! 모두랑 꼭! 꼭!!! 만나보고 싶다! 다같이 여행도 가고, 게임도 하고, 수련회도 가고!
그러취! 역시 소꿉친구 클리셰는 전원 같은학교지!!
>>67 하진이... 귀... 귀엽다...!(두둥)
불안함이라니...ㅠㅠ 안돼 하진아 불안해하지 마!! 넌 행복하기만 해!!
교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과서 : 살...살려줘...) 펑펑펑 하는 하진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07:36>>64 설: 응 '언니'한테 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라며 언니를 강조하는 설이......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66 >>69 222222222 꼭 다들 만나서 소꿉친구 관계를 만끽하겠어. 😚
>>67 좋아하는 사람을 봤을 때의 반응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풋풋한 느낌! -
71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10:49"너 밥 안 먹었을 것 같아서. 봐. 지금도 시리얼 바만 먹었다고 하잖아. 물론 칼로리는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식사는 단순히 칼로리만 채우는 것이 아니잖아."
역시나 그럴 줄 알았다며 하진은 못 말린다는 듯이 웃음을 약하게 터트렸다. 그리도 게임이 좋은 것인지. 허나 자신도 작곡을 좋아하는만큼 그녀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것 뿐이고 성적도 확실하게 잘 내고 있으니 자신이 별 말을 할 것은 없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잘 한다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다는게 하진의 지론이었다.
"그냥 이것저것 사다보니까. 김에 나도 먹을거고. 그러면 이 정도 양이어도 충분하잖아?"
두 사람이 먹을 양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양이 아니겠냐고 괜히 뻔뻔하게 웃으면서 하진은 안에서 치즈빵 하나를 꺼낸 후에 자신이 마실 우유를 꺼내들었다.
"너는 무슨 빵 먹을래? 그래도 남으면 나중에 2학년 복도로 가서 성헌이나 세윤이에게도 나눠주면 되지. 둘 다 잘 먹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 지금은 너 주려고 산 거니까 너에게 우선권이 있따고 생각해도 좋아."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꺼내라고 하면서 하진은 포장지를 뜯은 후에 치즈빵을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
7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12:28>>69 하지만 작곡이라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프로도 많으니 아마추어이자 아직 발도 못 들이민 하진이는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구! 꿈이라는 것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
교과서의 살려줘!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학생이 모기를 잡을만한 가장 좋은 무기는 역시 두꺼운 교과서인걸!
>>70 풋풋함은 역시 고등학생이니까! 다른 캐릭터들은 어쩔까 궁금하기도 하네! -
73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20:58"게임을 하려면 최소 한 손은 써야 하니까."
라고 말하며 리듬게임 앱을 종료시킨 후 스토리 형식의 게임을 실행시킨다. 이거라면 빵을 적으면서도 할 수 있다.
"역시 엄마 밖에 없어. 그럼 나는 소세지 빵으로~"
고등학교 2학년의 남자를 뻔뻔스레 엄마라고 부르며 봉지에서 소세지빵을 찾아 집어들었다.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 보다 이게 더 문제가 될 것 같지만, 다행히도 옥상에 사람은 없다. 포장지를 까기 위해 잠시 휴대폰을 다리 위에 올려놓은 뒤 포장지를 깠다.
"근데 선배, 친구들이랑 안 먹고 나랑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돼?"
내 친구들은 같이 점심 안 먹으면 삐지던데. 오늘도 한바탕 툴툴 대겠네. 백 설은 빵을 크게 한 입 베어물으며 핸드폰 화면을 두드렸다. 텍스트가 담긴 상자와 화면이 빠르게 넘어간다. -
74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21:57>>72 우리 설이는 게임을 사랑하고 게임과 연애하고 있어.(?
설: 풋풋함? 그런 건 미연시에서나 느낄 수 있는 거고.
😒 -
75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27:23"늘 생각하는데 왜 내가 엄마가 된거야? 아. 그 게임은 전에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하진이라고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리듬게임이나 그런 쪽에는 관심이 많았고, 다른 게임들도 좋아하는 것들은 어느 정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지금 하고 있는 게임도 인터넷에서 한 번 본 것 같은 느낌이었기에 그는 괜히 호기심을 가지고 엿보려는 듯 고개를 불쑥 내밀었다.
그러다 설에게서 물음이 돌아오자 하진은 화들짝 놀라 바로 고개를 원래대로 돌리면서 태연하게 고개를 도리저었다.
"꼭 매일매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무엇보다 난 그렇게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너하고 성헌이하고 세윤이가 더 좋은걸. 아무리 그래도 어릴 적 친구들보다 더 소중하겠어? 물론 이런 말을 하면 좀 섭섭해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난 세 명이 더 좋은데 어쩌겠어. 그러니까 이렇게 빵 사들고 왔지."
치즈빵을 다시 한 입 크게 문 후, 하진은 우유를 천천히 마셨다. 그리고 텍스트 속 글자를 읽어보려고 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이건 또 무슨 게임이야? 것보다 너 진짜 다양하게 게임을 가지고 있구나. 집에 가면 막 그런 것도 있어? 그 한때 엄청 유행이었던 거 있잖아. 링 들고 달리고 팔굽혀펴기 하고 그런 거. 난 그건 도저히 못하겠더라. 보기만 해도 너무 힘들어보여." -
76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28:02>>74 오토메 연애계열 게임이 있을 것 같은 발언이로군?!
그런데 멋진 남캐가 거기에 있는데 안 할 순 없지! -
77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10:38:39>>70 ㅋㅋㅋㅋㅋㅋㅋ 언니 Vs 세윤... 세기의 싸움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두둥)
부탁 들어주고 나서 나중에 설이 옆에서 세윤이라고 불러보라고 칭얼거리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설아 나 누구야?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72 물론 그렇지만... 하진이라면 분명 열심히 노력 할테니까 성공할거야! 우리들의 엄마(?)는 꼭 성골 할거라구!!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땡깡)
ㅋㅋㅋㅋㅋㅋㅋ맞아...교과서만큼 무서운 무기도 없지...
좋아하는 사람을 봤을 때의 반응이라... 세윤이는 누굴 좋아해도 속으로만 좋아 하지 겉으로는 티가 하나도 안 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봐도 (세윤 : 좋아하는 사람? 있지! 지금 내 앞에 있잖아! (장난)) 하면서 장난만 칠 것 같다... 누군가를 좋아하기에는 망한 아이... -
78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38:51"그야 엄마 같으니까? 오늘 나 점심도 이렇게 사다 가져다주고. 가끔 보면 우리 엄마보다도 더 엄마 같아."
킥킥 거리면서도 "꽤 유명한 게임이야. 완성도도 굉장히 높고......" 어쩌고 하면서 게임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이어가다가 적당히 말을 끊는다. 게임 얘기만 나오면 급격하게 말이 많아지는 것이 흠이다.
"뭐야, 나 좀 감동인데?"
나도 다른 친구들 보단 세 사람이 더 좋아-같은 낯간지러운 말은 평소에는 할 일 없다. 뭔가 필요할 때라면 모르겠지만.
그보다 오토메 게임에서 나올 법한 대사, 아주 높게 평가한다.
백 설은 빵을 야금야금 먹어가면서도 시선은 휴대폰에 고정시킨채다. 텍스트가 상당히 빠르게 넘어간다.
"지금 이건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게 목적인 스토리 형식 게임. 아...... 링X트? 있지. 한 번 해보고 관뒀지만."
뭐가 자랑인지 당당하게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웃어보인다. 세팅부터가 진 빠지는 게임이었다. 다신 안 해.
"관심 있으면 다음에 우리 집에 와서 한 번 해볼래?"
백 설은 히죽거리며 하진에게 권했다. -
79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40:21>>77 스레 첫날부터 엄마가 되어버렸어! 하진이! 그렇다면 모두의 엄마 포지션이 되어서 노력해야겠어! 하진이는 잘 할 거야!
아무튼 세윤이는 정말 능숙하게 대처를 하는구나! 하지만 거짓말은 아닌 것이 더 완벽해!! 좋아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Like도 해당하는 거니까! -
80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0:41:59>>76 설이는 게임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미연시도 가끔 한다!
>>77 ㅋㅋㅋㅋㅋ 여기서 "내가 사랑하는 세윤 언니지!(미소)" 라고 장난치면 세윤이 기절하는 모습 볼 수 있나?!(?
아앗...... 장난 치는구나! ㅋㅋㅋㅋㅋ 뭔가 짝사랑 아니고 맞사랑이라면 엄청난 삽질이 예상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81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0:46:03"감동적일 정도야? 좋아. 그럼 다음에는 다른 둘에게도 말해봐야겠어. 성헌이는 징그럽게 뭔 소리냐고 할 것 같지 않아?"
그래도 그 반응을 꼭 보고 싶다는 듯이 하진은 쓸데없는 결심을 다졌다. 기회가 되면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말해봐야겠다는 듯이, 마치 도전과제라도 생긴 것처럼 오른팔로 화이팅 포즈를 취한 후, 하진은 다시 우유를 먹으며 목을 축였다. 역시 빵에는 우유라고 생각하며 하진은 눈동자를 핸드폰 쪽으로 돌렸다.
"아포칼립스. 좀비 사이에서 살아남는 그런 거야? 와. 나는 그 상황이 되면 바로 잡힐 자신이 있어. 아무리 필사적으로 도망쳐도 결국 잡혀서 물린 후에 죽을 것 같거든. 그러니까 그런 미래가 내가 사는 이 세계에는 절대 없어야 해. 난 프로 작곡가가 되기 전까진 죽을 수 없으니까."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사안을 이야기하며 하진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좀 더 화면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자신이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다 급격하게 얼굴이 새하얗게 되어서는 하진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사양할게. 나도 게임은 어느 정도는 좋아하는데 굳이 그렇게 운동하면서 하고 싶진 않아. 자세 잡기도 되게 힘들 것 같단 말이야. 솔직히 체력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이 정도면 된 거 아니야? 아. 하지만 다른 애들이 하는 모습은 보고 싶으니까 다른 애들에게 권해보자. 그리고 너하고 난 구경하면서 팝콘 먹고. 괜찮지 않아?"
물론 택도 없는 소리였지만 친한 상대였기에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환하게 웃어보였다.
/물론 이 도전과제는 실제로 있다고 해도 브론즈급일거야! -
82 성헌주 (7C34LtLvNM) 2021. 6. 13. 오후 10:58:29계속 관전하면서 수다떨고 싶은데 눈이 너무 감긴다 @.@...... 이 사람 어디 갔나 싶거든 잠들었구나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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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00:12결심을 다진 하진을 보며 백 설은 제게도 꼭 반응을 일러주라 당부한다. 가족처럼 지내온 소꿉친구에게 낯간지러운 말을 들었을 때 다른 이들이 보일 반응이 궁금했다.
"정확하게는 핵전쟁 이후이기는 해. 근데 나나 선배는 확실히 아포칼립스에서는 못 살아남을 것 같기는 해."
얇쌍한 제 손목이나 그 나잇대 남자아이 치고는 조금 왜소한 편인 하진을 본 뒤 혼자서 무언가를 납득했다.
"그러고보니 선배는 작곡가가 꿈이었지. 대단하네."
확실한 목적을 정해둔 거니까, 3학년이 되어도 아직 진로를 채 정하지 못 한 학생들이 즐비한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멋있어 보인다.
"오, 굳 아이디어. 아 근데 성헌 선배는 말고. 그 선배는 괴물이라 재미 없을 것 같아. 다음에 세윤 언니한테 하라고 해볼까."
백 설이 하진을 따라 웃어보인다. 다만 이쪽의 미소는 왠지 음흉해 보인다. 세윤도 저보다야 잘하겠지만 성훈이 하는 것 보다야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백 설이 3인방 중 누군가를 언니나 오빠로 칭할 때는 대개 좋지 않은 징조다.
"오빠가 같이 해도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아 그건 2인 플레이가 안되지 참. 아쉽네." -
84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00:34>>82 성헌주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자러 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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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01:59>>82 저런! 성헌주! 피곤하면 어서 푹 자는게 좋지 않을까?
자고 일어나도 이 스레는 있을테니까! -
86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11:06:57>>79 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하진이에게 '우리들의 엄마' 칭호를 선물하겠어! ㅋㅋㅋㅋㅋㅋ
세윤이는 능숙함 빼면 시체지! 사랑의 좋아 인지 Like 의 좋아인지 알 수 없는 세윤이... 그렇게 세윤이는 저 질문을 들을 때마다 모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80 기절을 넘어 뒷목 잡고 쓰러지는 거쥬...ㅋㅋㅋㅋㅋ (세윤 : 세상에 (기절)) 이러다가 세윤이 1년만 늦게 태어날 걸 하고 후회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하진이나 성헌이한테 가서 설이가 날 싫어하나봐... 나를 언니라고 불러... 하면서 울면서 하소연 하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
삽질 ㅋㅋㅋㅋㅋㅋ 세윤이 저렇게 말해놓고 너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 하고 물어보면... 세윤이는 무슨 대답을 듣던지 누가 자기를 좋아할거라는 건 생각도 못할테니 더 재미있겠다:D(?)ㅋㅋㅋㅋㅋㅋㅋ
>>82 성헌주 졸립구나! 안된다 썰을 풀면 보내주도록 하지(?)
장난이구 피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푹 자!! 언제 자러 갈지 모르니 일단 미리 잘자라고 인사할게! 성헌주 이따가 잘자! 좋은 꿈!!:D -
87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10:54"핵전쟁 이후면 더 위험한 거 아니야? 낙진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물조차도 마시지 못하잖아. 먹었다가 갑자기 피부가 녹색이 되어서 헐크가 되어버린다거나. 어. 이건 좋은건가?"
물론 실제로 될 수 있으니 되겠냐고 하면 하진은 당당하게 노라고 할 수 있을만큼 어디까지나 상상 속이기에 그는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었다. 애초에 실제 핵전쟁 이후면 자신은 설의 말대로 오래 못 살 것이 분명했기에 괜히 그런 미래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하진은 자신의 브릿지가 들어간 머리카락 라인을 잡아서 정리하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확실히 성헌이는 태연하게 이게 뭐가 힘드냐고 할 것 같지? 하지만 멋지게 하는 모습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아. 세윤이라면 부탁하면 할 것 같긴 한데 뭔가 혼자서 할 것 같진 않단 말이야."
그래도 슬쩍 말은 해볼까 생각을 하는 와중 오빠라는 말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진은 슬그머니 거리를 아주 약하게 띄우면서 시선을 회피했다.
"2인 플레이가 되면 시킬 생각이었어? 나도?! 이렇게 바로 배신하기 있어? 나는 알잖아? 뒤에서 정리하는 스타일인거. 모두가 하다가 지쳤을 때 음료수를 사오는 그런 포지션인 거 잘 알면서. 하지만 한 판 정도는 해볼까. 한 번. 쉬운 거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뭐였지? 누워서 다리 드는 그거. 그건 싫은데 말이야."
손에 쥐어져있는 치즈빵을 마저 완전히 먹어버린 후, 그는 입술에 묻어있을 빵가루를 가볍게 털어냈다. 그리고 돌린 시선을 그녀에게 다시 돌렸다.
"그럼 다음에 세윤이에게 말해보기 콜?" -
88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12:36>>86 하진:괜찮아. 나도 방금 오빠라고 불렸거든.
아무튼 세윤이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언니라고 불리는 것을 원치 않아하는구나. 그렇다면 역시 세윤이를 놀릴 땐 하진이도 세윤 누나라고 불러봐야. 동갑인 것은 일단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자구! -
89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21:58"그래서 식량이랑 물이랑 주거지를 찾긴 해야 돼. 완전히 디테일하게 구연되어 있진 않긴 하지만. 그리고 녹색이 되면 헐크가 아니라 죽지 않을까?"
문득 성헌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체능력에 한해서라면 그 사람은 늘 예외로 둬야 하니까.
"관전 포인트는 멋있게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게 아니라 힘겨워 하는 모습이라구."
여러모로 뒤틀린 말을 태연하게 내뱉으며 저와 거리를 벌리는 하진을 흘겨 보았다. 백 설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하진과 벌어졌던 거리를 다시 좁힌다.
"응? 당연하지? 가끔은 색다른 일을 해봐야 또 다른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거야."
"다리 드는 건...... 나도 뭔지 모르겠는데. 난 운동은 모르니까."
게임이나 만화에서 나올 법한 말을 뻔뻔하게 하며 히죽거린다. 일부러 저렇게 웃는 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지만.
백 설은 아직도 반 정도 남은 소세지 빵을 입 안에 욱여 넣었다. 입 안 가득 빵을 문 채 우물거리다가 동의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혹시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말하고 자러 가기야! 난 지금 늦은 밤이 아니니 괜찮다지만 한국은 11시가 넘었으니까. -
90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24:1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소연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설이가 잘못했네! :D
우왁 진한 삽질의 향기가 느껴진다 아니 저렇게나 매력 넘치면서 어째서 남들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고 상상을 못하는 거야 😔
>>88 피해자 모임이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91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11:25:16((여러분이 숙면을 빌어주었지만 불행하게도 화장실을 갔다가 문턱에 새끼발가락을 찧어서 잠이 확 깼다.))
>>57 확실히 그렇지. 키도, 체격도, 성격도..
>>64 >>66 (끄덕) 나도 그럴 거라 생각하고 시트를 썼어:D 이런 친구들이면 당연히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였어야 그 맛이 있는 법이니까.. 나도 되게 이런저런 다양한 추억 쌓고 싶다...!! -
92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26:26>>91 세상에?! 괜찮아?! 새끼발가락 괜찮아? 성헌주?!
아픈거 훨훨 날아가라!! -
93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28:44>>91 아앗...... 성헌주 발 괜찮어?! 😱
누군가의 성장과 변화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거야말로 소꿉친구의 특권이지! -
94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31:59"이럴 때 보면 은근히 얄미울 때가 있다니까.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자랐나 몰라. 처음부터 그랬던가? 그래도 그게 너 다워서 좋다고 생각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포인트라는 말에 하진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혹시라도 정말로 이 게임이 성립하게 되면 음료수를 미리 2L로 네 통은 준비해야겠다고 하진은 다짐했다. 물론 성헌은 운동을 잘하니, 잘하는 것을 넘어섰으니 별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준비 안하면 섭섭하게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지 않아도 좋은데. 아. 그럼 대신에 모두가 파이팅할 수 있는 곡이라도 만들어볼까? 분위기도 살고, 나는 나대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고 말이야. 조금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못 만들 건 없으니까."
정말로 가볍게 만들면 이주일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하진은 가만히 머리를 굴리면서 멜로디를 살며시 흥얼거렸다. 뭔가 경기장 결승전 때 흘러나올법한 긴장감과 박진, 그리고 응원곡이 부드럽게 섞인 곡을 멜로디로만 흥얼대다 특정 분위기를 일부러 더 흥얼대면서 그 멜로디를 기억하려고 애썼다.
"좋아. 그럼 누가 이야기할래? 내가? 아니면 설이가? 내가 이야기하는게 나으려나? 같은 2학년이니 더 보기 쉬울 수도 있을테니까."
슬며시 우유를 먹으라는 듯, 하진은 다른 우유팩을 설에게 은근슬쩍 민 후에 손을 치웠다. -
95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11:34:28>>92 아픈 건 모르겠는데 잠은 확실히 날아갔어... 홍앵앵
채성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유독_싫어하는_말이나_행동
어떤 의미건간에 떠보면서 간보는 행동. 자신이 친하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이 그러면 화가 나서 길길이 뛰는 성헌을 볼 수 있고.. 자신이 친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그러면 왜 그러는지 좀 유심히 살펴보다가 '네 행동의 이런이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든다' 고 구체적으로 지적한 뒤에 '내가 불편하냐? 시원하게 말해' 라고 타박한다.
자캐식의_욕은
성헌이가 특히 즐겨쓰거나 하는 비속어는 없으며, 남들과 엇비슷한 수준이고 그나마 성헌이는 화가 나더라도 욕으로 끝내는 일이 잘 없어. 주먹이 날아가지() 물론 화를 낼 때도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분명한 구별이 있어서, 친한 사람한테는 화가 나도 욕을 하지 않고 말로 따지는 정도.
자캐의_형제_남매_설정을_풀어보자
앗, 성헌이 외동......(말잇못)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96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11:35:06>>93 적어도 부상이 남지는 않은 것 같아... 그렇지만 고통은 남아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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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38:08>>95 1번째 은근히 공감해! 물론 사람이 살다보면 떠볼 수 있긴 한데 그게 정도가 심하면 좀 많이 짜증이 나지.
아무튼 성헌이는 확실히 와일드한 면이 있구나! -
98 세윤주 (594PzejrYQ) 2021. 6. 13. 오후 11:40:26이... 일상에서 뭔가 무서운 소리가 오가는 것 같은데 분명 기분 탓이겠지...?
>>88 세윤 : 너도...? 야나두...!
언니라고 불려본 적이 거의 없어서 너무 낮간지럽다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있어서 이름으로 불리는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사실 세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촌들 대부분이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외국 친구도 좀 있는 탓에 그런 호칭이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이름을 불러야 더 정이 넘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D
(세윤 : 누나...? 누나라니... 하진이 너마저...!(눈물)) 이제 남은 하소연 할 곳은 성헌이만 남은건가...?
>>90 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의 하소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세윤이는 매력 없다! 매력이라는 건 설이나 하진이나 성헌이가 가지고 있는걸 매력이라고 하는 거지! (진지)
피해자 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 안돼...! 발가락... 악...!! (대리고통)
그치 역시 학교에서도 몰려다녀야 맛이지! 모두랑 성헌이랑 만들 추억 기대된다! 진짜 다양한 상황 열심히 생각해야지... 우리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 흐흐흐...(?)
같은 학교 하니까 생각났는데 다들 반은 어떠려나...? 같은 반일까? 아니면 다른 반? -
99 하진주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44:44>>98 그런 설정이 있었구나! 확실히 익숙하지 않으면 당연히 좀 꺼릴 수도 있지!
하지만 이것은 필시 장난거리의 소재가 될 것이 분명해. 벌써부터 두 명이나 장난을 치려고 한다구!
아무튼 기분 탓일거야!
그리고 확실히 반에 대해서는 그냥 가볍게 정해도 좋지 않을까? 혹은 다이스로 정해도 좋을 것 같구!
그러니까 난 다이스로 하진이의 반을 정하겠어! .dice 1 4. = 4 반으로 할거야!
물론 하진이와 같은 반을 하고 싶다 하는 이가 있으면 그냥 같은 반을 하자고 제안해도 괜찮아! -
100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11:45:37>>83 성헌: 그거 너무 쉽게 고장나던데.
>>98 성헌: ...(재밌어 죽겠다는 듯 씨익 웃음) 이거 장단 맞춰줘야 되나. 큰맘 먹고 누나라고 한번 불러줄까? -
101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46:09"뭐야-하는 말도 엄마 같아."
언제부터 이렇게 자랐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보통 부모가 하는 말이 아니던가. 뭐, 어릴때부터 봐왔던 것은 사실이니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하지만.
"선배가 만든 자작곡 틀어놓고 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은데? 그럼 작곡과 뒷처리는 선배한테 맡길게."
은근슬쩍 책임을 떠넘기며 한 손으로는 끊임없이 휴대폰 화면을 두드린다. 하진이 멜로디를 흥얼거리자 그에 맞춰 발을 까딱거려본다. 저런 게 바로바로 나오는 게 신기하단 말이지. 예술하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 보다.
"상관 없긴 한데 그럼 선배한테 맡길게. 그 편이 덜 수상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아, 땡큐."
백 설은 하진이 밀어준 우유팩을 집어들었다. 우유팩을 열어서 반 정도를 담숨에 들이킨 뒤 옷 소매로 입가를 문질러 닦는다. 휴지는 장식이다.
"배부르다. 빵 잘 먹었어."
백 설은 부른 배를 두드리며 하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102 하진 - 설 (gDgL.Pz7ic) 2021. 6. 13. 오후 11:51:22"좋아. 그럼 조금만 시간을 줘. 한번 만들어볼테니까. 일단 오늘부터 작업을 들어가봐야겠어."
악기의 종류는 어떻게 할 것이고, 음악은 어떤 흐름으로 이어나가고, 클라이맥스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건지 고민을 해야 했기에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 화려하고 현란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면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하진은 하교하자마자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작업에 몰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좋아. 그럼 세윤이에겐 내가 말할게. 어떻게 해야 덜 수상하게 생각할까."
그건 이제 또 자신이 생각해야 할 일이었으니 그냥 가볍게 설의 집에서 게임하러 모이자라는 것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 일단 그쪽 방향으로 가기로 다짐한 하진은 멘트를 고민했다. 혹시라도 눈치채고 바로 도망쳐버리면 그것만큼 곤란한 것이 없었으니까.
김에 성헌이에게도 일단 말을 해볼까 생각을 하며 하진은 다짐했다. 너무 쉽게 깰 수 있을지도 모르나, 역시 네 명이 다 모여서 노는 것이 그로서도 좋았으니까. 언젠가 이 관계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조금 더 가깝게 지내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 조금 더 멀어지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나 적어도 지금의 하진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 사 온 보람이 있네. 그럼 슬슬 내려가자. 수업 시간 다 되어가겠어. 수업 안 들어가고 게임하려는 건 아니겠지?"
결국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며 하진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설을 바라보면서 얼른 내려가자는 듯이 손짓했다.
/상황상 슬슬 막레가 될까? 다음으로 막레 부탁할게! -
103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51:43>>98 기분탓! 😉 호호호호호 좋은 정보를 입수했다.
ㅖ? 세윤이가 성헌이와 하진이 뺨치는 매력둥이라구요? 😃
>>95 주먹부터 날아가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네.(흐뭇
아니 그보다 그거 보통 쉽게 고장나지 않는 물건입데쇼......? 성헌아......?
그러고보니 하진이랑 성헌이랑 세윤이는 다 같은 학년이니 반이 겹칠 수도 있겠네! 꼭 지금 겹치지 않아도 전에 겹친 적은 얼마든지 있을테구! -
104 성헌주 (HxDs8GJIo.) 2021. 6. 13. 오후 11:54:51>>99 하진이는 4반이구나. 성현이네 반은 음... 아직 좀 여유가 있으니 느긋하게 생각을..(글러먹은 마인드)
>>103 성헌: 특히 그 고리 부분. (불만스럽다는 듯 혀를 참)
성헌: ...왜 그런 눈으로 날 보냐. -
105 설 - 하진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57:24"오 유하진~ 좀 멋있는데~"
백설이 하진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려 했다. 장난끼가 담긴 목소리였다. 작업이라니 왠지 프로 같은 느낌이 든다.
"어떻게 말해도 내가 전하는 것 보단 덜 수상할걸?"
백 설은 자기객관화를 꽤 정확하게 하는 편이었다. 늘상 장난만 치고 다니는 장난꾸러기인 것은 아니었으나, 히죽거리는 미소와 함께 접근해서 '같이 게임 할래?' 라고 대뜸 묻는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의심하겠지.
성헌도 오려나. 어지간해서야 와주지 않을까 싶었다.
"쳇. 네 엄마."
물론 수업을 째지 않아도 게임은 할 생각지만. 백 설은 휴대폰을 한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하진의 뒤를 따라갔다.
// 막레! 늦은 시간까지 수고했어 하진주! 마망(?이랑 놀 수 있어서 즐거웠어! -
106 설주 (hq7kpBefrc) 2021. 6. 13. 오후 11:59:00>>104 설: 아니 그게 보통 그게 망가지는 게 아닌......
설:
설: 너 고등학생 아니지?
급기야 성헌이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품고야 마는데......(두둥 -
107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03:00마찬가지로 일상 수고했어! 나도 귀여움 많이 느껴지고 소악마적인 느낌이 드는 설이와 놀아서 재밌었어!
-
108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04:14>>106 성헌: 사용자 차이인 거지.
성헌: 내가 좀 초고교급이긴 해. -
109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05:13설이와 성헌이의 캐미가 너무 귀여워서 팝콘 챱챱이야!
-
110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2:07:43>>95 ㅠㅠ 발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야!!!
욕 보다는 주먹이 날아간다니... 맞아 역시 말보다는 행동이지!(?)
>>99 세윤 : 난 이제 현 세윤이 아니야... 개명할거야... 나는 현 언니... 현 누나야... (시무룩)(?)
이거 이거... 세윤이가 19살이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지금도 큰일이구나!!
그치...? 기분 탓이지...? 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딱 1반과 4반의 중간 즈음인 2반으로 해볼까! 모두가 어디 있든 금방 달려갈 수 있는 적당한 거리!
>>100 고장이요...? 그것도 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성헌이 마저!! 세윤아 그러게 평소에 잘 했어야지...
세윤 : 뭐...? 안돼 기다려 하지마! 말하지 마! 이제 나한테 남은 건 너 하나 뿐이라고! 너... 너마저 이러기야...? (연극풍)
>>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나는 설이의 매력이 지구 뚫고 우주까지 넘어간다는 말을 들었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아...그러게 친구들에게 잘 했어야지... (세윤 : ??) -
111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2:10:15설주 하진주 일상 수고했어!! 역시... 소꿉친구라는 건 이런 거구나....(흐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랑 성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고등핟생 아니지?와 사용자 차이..... 진짜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2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10:47>>110 19살이 되었으면 그땐 얄짤없이 누나 언니가 아닐까?
일단 하진이는 세윤 누나 그렇게 불렀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은 동갑이니까 그냥 세윤아~ 하고 부르겠지만!
암튼 세윤이는 2반이로구나! 교과서를 빌리러가는 일상이 가능해졌어!
자. 그럼 이제 성헌이의 반이 공개되는 일만 남았어! 느긋하게 기다려야지
그리고 설이도 세윤이도 성헌이도 다 한 매력하는데 뭘! -
11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11:35>>107 이번 일상으로 4명 사이에서 하진이가 어떤 역할이었을지 뚜렷하게 잘 보이는 것 같아서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우당탕 사고 치고 다니면 뒤에서 묵묵히 엎질러 진 거 치워줬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설: 아니 이게 무슨 단X론파냐고.
설: 기다려 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 좀 하자.
>>110 그리고 나는 세윤이의 매력은 설이의 매력의 두배라는 말을 들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세윤이 잘못이었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15:50>>113 하진이는 기본적으로 남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바라보다가 뒷수습을 하거나 뒷정리를 하는 그런 캐릭터를 생각하고 짠 아이니까! 어느 그룹이 있으면 꼭 이런 아이가 있지! 라는 식으로 냈거든!
잘 전달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설이도 어떤 느낌인지 잘 전해졌어! 역시 귀여운 막내 포지션이라는 것이 잘 느껴졌거든! 약간 소악마같은 느낌도 있고 말이야. -
115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2:21:14>>112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늦게 태어나서 다행이다... 세윤 누나가 아니라 세윤아 가 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이 같으면 수련회나 체육대회 같은 날에 연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이 다르면 그것도 진짜 좋지!! 하진주 말처럼 교과서 빌리는 일상도 할 수 있고!! 나중에 만우절 날 같은 배경으로도 놀 수 있으려나? :D
에이 세윤이 매력은 하진이 매력에 비하면 발끝에도 못 미치는 걸!
그러게 이제 성헌이 반 공개만 남았네!!
>>113 안돼 그 말은 어디서 들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럼... 무엇이든 일단 세윤이 잘못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세윤이가 설이보다 어렸다면 어땠을까... 아니지 최소한 동갑이면... -
116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21:24>>114 왠지 부모님들 사이에서 무한 신뢰를 얻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 하진이면 괜찮지.(끄덕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런 느낌을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즐겁게 돌렸으니 되었다! :D -
117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23:38>>115 상판의 신께서 말씀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거대로 설이가 세윤이를 괴롭힐(?) 방법을 찾았을 것 같긴 하다...... 못 된 언니......
그러고보니 애들은 다 몇 살 정도 들어서 만난 거려나? 다 비슷한 시기에 만난걸까 아니면 한명씩 멤버가 늘었다던가? -
118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25:50방과후에 귀갓길이 겹치는 친구한테 "야." 하고 부르고는 표면에 차가운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이온음료를 뺨에 툭 갖다대곤 "1+1이더라. 너 마셔라." 하는 상황을 해보려면 반이 달라야 제맛이겠지(상관없음) 성헌이는 3반으로 가즈아!! 수학여행 때 반 숙소 탈주해서 4반 숙소나 2반 숙소로 간다!!
>>110 성헌: (피식피식 웃고 있음) 어떨까.
성헌: 고민 좀 해보자.
>>113 성헌: 그 김에 넌 나 다니는 헬스장 한번 나와봐.
성헌: 전부터 바닷가에 밀려온 해파리같아서 좀 걱정이었거든.
>>114 이것이 고2 남정네의 포용력이란 말입니까... 귀하다 보배롭다.. -
119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28:24(좀 퇴폐적이고 부정적이며 음습한 느낌으로 성헌이의 시트를 짰는데, 소꿉친구들이 너무 깨방정 말랑콩떡이라 일상 한번 안 돌렸는데 백화되어가고 있는 성헌이를 보고 당황하는 성헌주)
-
12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30:40>>118 >>119 와 벌써 머릿속으로 영화 한 편 다 봤다 오졌다...... 그럼 하진이랑 성헌이랑 세윤이는 반은 다 따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화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해파리는 겉보기엔 약해 보이지만 독성 촉수가 있어서 실제론 굉장히 위협적인 생물이야. 다들 그렇게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거야.
설: 그러니까 살려줘. 아니 살려주세요. -
121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31:10>>120 아니 정화란다 백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2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32:17>>115 그럴리가 없어! 세윤이의 매력도 시트만 보면 완전 넘쳐 흐르는데!
만우절 배경은 리얼타임제니까 이미 지나가버린 셈이지만 내년에도 이 스레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테고 중간에 이벤트처럼 해서 그런 배경으로 돌려보자하고 합의하고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 일상이야 어떻게 돌려도 자유인 셈이니까!
>>116 부모님에게까지 신뢰를 살 것 같은 거야?! 어쩌다보니 정말로 하진이가 마망 포지션이 되어버렸네! 사실 처음에 짤 때 이런 이미지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117 사실 이것도 서로 협의나 선관으로 해봐야하지 않을까? 사실 제일 무난한 것은 그냥 어릴때 놀이터에 왔다가 나이가 비슷비슷해서 친하게 놀았다가 가장 무난할 것 같긴 한데!
>>118 츤데레 성헌이가 보인다! 저건 츤데레의 모범교본이잖아! 수학여행 때 반 숙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남녀가 숙소는 따로 쓸테니까 4반 숙소가 안전하지 않을까? 그리고 성헌이도 귀하고 보배로워!
생각해보니 수학여행이 조금 걸리겠네. 까짓거 1~2학년 단체로 가자는 제안을 해보겠어! -
12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37:21>>122 그야 보통 친구들 사이에선 가장 어른스러운 아이가 의도치 않게 총책임자 같은 위치에 놓이니까는 왠지 하진이도 그랬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게 가장 자연스럽긴 하겠다! 그렇게 하면 설이도 처음엔 나이를 몰라서 야, 너 하다가 그게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설정을 쓸 수도 있을테고.(?
그러고보니 처음 시트 낼 때는 17~19로 되어 있어서 나이가 다채로우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17살이 설이밖에 없어서 조금 당황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어릴 적에는 학년이 다른 것 때문에 뾰루퉁해진 일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
12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39:25>>123 사실 나도 그냥 고등학생으로 잡으니까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고 그렇게 했는데 설이만 빼고 다 18살이라서 어라? 하긴 했었어!
앗. 그거 분명히 있었을 것 같아! 왜 나만 같은 반 아니야! 라고 삐진다거나 식으로 말이야. 그거 풀어주려고 동갑내기 3인방이 열심히 노력하는 장면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
125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40:29수학여행은 학년 합동이 표준 아니었어? (날조)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채성헌: 나한테 성가시게 굴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
채성헌: ...예외는 있지. 걔들은 나한테 좀 성가시게 굴어도 괜찮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채성헌: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차피 난 체육전공이니까.
채성헌: 그럴 리는 절대 없겠지만, 대회에서 그랬다면... 그거 알아? 저평가되는 게 의외로 큰 기회거든.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채성헌: 나와 아무 상관없는 동물이라면 내 알 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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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헌:
029 단 것을 잘 먹나요?
성헌: 좋지.
성헌: 너무 많으면 곤란하지만, 내가 보디빌더도 아니고 간식 한두 번쯤이야.
278 그가 태어날 때의 상황은?
성헌: 내가 여기 무사히 있는 걸 보면 별일 없었겠지.
성헌: 내 알 바 아냐.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성헌: 어....... (자기 주챔들을 생각해보다가) 그게 상관있나? 어차피 자기 손빨이랑 성능 보고 고르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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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2:41:22>>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상판... 그런 것도 있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상황이 오든 세윤이를 괴롭힌다는 건 기정 사실이구나! 좋다 그거!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와 귀갓길 하니까 늦게 끝나는 친구 기다려주고 그런 것도 재미있겠다!! 청춘에 노을이 빠질 수 없지!
3반이면 2반이랑 4반 사이구만! 다들 반 설정 딱 좋다!
세윤 : 이럴 때는 어? 고민좀 해보자가 아니라 '그래 세윤아' 하고 말해줘야지! 어??
>>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콩떡 사이의 퇴폐적인 성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살려주세요가 진짜 다급해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에이 시트만 그런거지 시트만! 세윤이 자체는... (절레절레)
내년이 뭐야 우리는 5주년도 챙길거다! (모두들 : ??) 그러게 정 안된다면 이벤트 같은 걸로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라고 쓰고 엄마라고 읽는다) -
127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42:39>>125 와! 하진이는 걔들에게 들어가는게 맞겠지?!
아무튼 확실히 성헌이의 분위기가 어떤지 잘 느껴지는 것 같아. 체육전공이면 사실 실기도 그만큼 중요하고 성헌이 정도면 바로 합격 아닐까?
그리고 단 것을 좋아한다. 메모메모. -
128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43:11>>120 설이한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음 굿
성헌: 아니.. 너 죽일 생각으로 한 말 아닌데.
성헌: 괴롭힐 생각으로 한 말이긴 하지만.
>>124 보자마자 떠오른 성헌의 한마디
성헌: 꼬우면 일찍 태어나십시오 휴먼.
(이마짚) 아이고 이 내새끼 -
129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45:02>>124 뭐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길 것 같아서 좋다!
지금이라면 몰라도 어릴 때는 괜히 울망울망 해져서 왜 나만 따돌리냐고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냥 학년 올라가지 말고 나랑 같이 다니자는 망발을 한다던가.......
>>125 좀 성가시게 굴어도 괜찮다니 여기가 제 묫자리인거죠? 눕겠습니다.
그리고 간식...... 달달한 거 챙겨주기......(메모
>>126 있었다. 오늘부터. 😃
설이는...... 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하자 그러면 다급하게 소매 잡으면서 찡찡 거릴 거야 ㅋㅋㅋㅋㅋㅋ 설: 운동? 나 살손실 나서 안돼.(개소리 -
130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46:33TMI지만 하진이의 붉은색 브릿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3일 전에 처음 한거야.
별 다른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이렇게 하면 멋지지 않을까하고 시도했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지금까지 쭉 스타일을 유지 중! 그 이전엔 그냥 쭉 갈색 머리였어! -
131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48:05>>126 성헌: (킥킥킥킥)(만면썩소) 알았어 세윤누나.
>>127 성헌: 너 스스로를 과소평가한 건지 내 호의를 과소평가한 건지 모르겠는데 둘 다 맘에 안 드네.
성헌: 니가 첫번째니까 어깨 펴. -
132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48:20>>128 설: 결국 괴롭힐 목적이었잖아......
꼬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헌이 캐릭터성 너무 확고해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130 오 그럼 고등학교 입학한 하진이 보고 "?" 하는 모먼트도 있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3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50:15>>131 와. 역시 성헌이의 캐릭터상 아주 확고해! 이거야말로 차도남 아니야?
>>132 아마 있지 않았을까? 하진이라면 완전 뿌듯하게 여기면서 일부러 막 보여줬을지도 모르니까! -
134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55:09>>133 뿌듯하게 보여주는구나! ㅋㅋㅋㅋ 귀여워:D
-
135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전 12:56:57>>134 하진:봐봐. 이거 스타일 괜찮지 않아? 완전 맘에 드는 새 스타일이거든. 어떻게 생각해?
라던가! 물론 소꿉친구들만이 아니라 다른 친하게 지내는 몇몇 친구들에게도 보여준다거나 하지 않을까 싶어. 물론 대부분은 애가 왜 이러나 하는 눈빛이 아니었을까?
암튼 이렇게 썰풀고 잡담 나누는 것도 완전 즐겁지만 회사일 때문에 슬슬 가봐야할 것 같네. 출근을 위해서 자야하니까.
일 다 마치고 저녁이 되면 슬며시 나타날게! 다들 잘 자! -
136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59:28>>129 성헌: 손실날 살이 어딨냐 미스 젓가락.
성헌: 유산소나 근력운동 하라는 게 아니라 넌 자세부터 좀 교정해야 돼.
성헌: 너 그거 목 나이 먹으면 개고생한다(성헌주 경험담).
성헌: 괴롭히지도 못할 정도로 나약해지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야지. 내가 괴롭혀야 되니까.
아니 나름대로 츤데레 표현인데 이제 짓궂음을 좀 곁들이려고 했는데... 얘 점점 그냥 동네 못된오빠 1이 돼가는뎈ㅋㅋㅋㅋㅋ -
137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03:01하진주도 혐생 살러 가는구나.. 하진주도 잘 자!
나는 아까 발가락 건이 필요이상으로 잠을 날려준 탓에 제때 잘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p^...?
>>135 성헌: 촌스럽지 않냐? (파워 직구를 던지는 타입)
성헌: 머리랑 톤이 같아서 그래보이는 것 같은데, 좀 더 밝은 톤으로 하던가 좀 더 톤을 누르던가 해보면.. (직구부터 던지고 그 뒤에 조언을 하는 타입) -
138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05:06아니 왜... 썼는데 왜 지워진거지...?
세윤이는 아마 초~중반 사이에 합류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천방지축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3 처음에는 19살로 할까 하다가 그럼 너무 청춘을 즐기지 못할 것 같아서 딱 위아래로 1년씩 지나고 남겨진 2학년이 좋지 않을까 했지... 막상 내고 보니 18살이 많아서 진짜 의외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학년 달라서 그렇게 있으면 세윤이 맨날 설이 있는 반에서 살려고 하지 않았을까... 쉬는 시간 종 치자 마자 달려가고... 종 쳐야 뛰어서 돌아가고... 선생님들도 뭐야 얘 2학년이었어? 하고 착각할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맞아 원래 수학여행은 학년 구분 없다! (날조22)
큽... 걔들은 나한테 좀 성가시게 굴어도 된다니... (말없이 엄지척) 단거 좋아하는 쪽이구나! 그럼 세윤이가 과자나 빵 같은거 만들어다 주면 먹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답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일 없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맞아 설이는 설이니까!!!!
살손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 설이 (정색)
>>130 브릿지 생긴거 처음 보고 놀라하면서도 신나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세윤 : 하진아 너 염색 했어?? 뭐야 언제 했어! 잘 어울린다!! 가서 염색하는 걸 직접 봤어야 하는데...!
>>131 세윤 : (기절) 성헌... 너마저 나를 배신하다니...! 그러다가 너도 오빠라고 불리는 날이 오게 될걸! -
139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08:08안돼 당신의 그 출근 내가 물리치겠어(비장)
하진주 잘가...!!! 잘자!!! ㅠㅠ 내일 하루 무사히 즐겁게 잘 보내고 저녁에 봐...! -
14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10:06>>135 설: 오, 드디어 양아치가 되기로 한 거야?(아님
하진이...... 귀엽다......
안 그래도 언제 자려나 싶었어. 잘 자 하진주!!
>>136 >>137 설: 네가 규격 외인 거야.
설: 인류는 곧 진화할거야. 나와 같이 굽은 모습으로.
설: 아니 근데 저기요. 뭘 괴롭혀.(짜식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전해진다! ㅋㅋㅋㅋㅋㅋ 왠지 투닥거리면서도 든든한 오빠 느낌이네!
그리고 성헌주는 언제 자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잠이 깨버렸구나...... 😱 그래도 일단 누워서 눈을 감아보는 거야!
>>138 세윤이 착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 그러면 툴툴거리면서도 내심 좋아했을 것 같아. 어렸을 땐 언니 잘 따르는 귀여운 꼬마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어쩌다 지금의 설이가. 🤔
뭐야 세윤이는 세젤예다.(같이 정색 -
141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20:10>>138 과자나 빵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서 좀 꺼려할지도 몰라. 그렇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들어가면 그건 못 참을지도(귀띔)
아무래도 특수한 가정사 상... 부모에 대한 존경은 몰라도 애정은 좀 낮은 애라◐◐
성헌: 난 괜찮은데. (킥킥) 오빠라고 불러봐.
아... 정말... 억지찌통 하기엔 이 친구들 너무 말랑콩떡......... (주먹울음)
>>140 성헌: 내 친구가 그런 꼴로 진화하는 건 용납 못해. 퇴화의 대열에 합류해라
이것은 차도남의 새로운 분야 못도남 못된도시남자(아무말) 누워서 눈을 감아볼 생각이긴 해. 설주랑 세윤주가 자러 간다면 말이지!! -
142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26:52>>141 설: (외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도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너무 매력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해외러라 시차가 쫌 있어서 아직은 잘 시간이 아니다! 😚 그러니 성헌주는 너무 늦기 전에 자야지!
세윤주도! -
143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34:08>>142 성헌: 어쭈 오빠 눈 피하지. (뺨쿡쿡쿡)
(턱잡을 해보려 했으나 기각)
아마 곧 잘 것 같아! 좀전에 조금 잔 것도 있으니 수면이 모자라지는 않을 거야 🤗 걱정해줘서 고마워! -
144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42:24>>143 설: 네가 왜 오빠야? 채성헌이지!
유교사상 재주입이 시급해 보인다...... 물론 저래놓고 자기 아쉬울 때만 와서 오빠라고 부르는 게 함정.(?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 -
145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46:37>>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좋아한다면... 그거면 된거야...! (벌점을 받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괜찮아 어린 설이는 잘 따르는 귀요미지만 지금의 설이는 멋있음이 추가된 설이니까! (무슨 설이든 그냥 다 좋다는 소리)
무슨 소리 설이가 우주 통틀어 가장 예쁘다!!!!! (단호)
>>141 그럼 빵 같은거 보다는 샐러드나 닭가슴살 쉐이크(??) 같은게 더 나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릿이라니! 그럼 코코아나 초콜릿 브라우니를 노려본다! ( 세윤 : 자, 이거 먹고 근육과 살의 균형을 맞추는 거야(?))
성헌이의 가정사...ㅠㅠ (오열) 성헌이... 부디 꽃길만 걸어다오...
세윤 : 성헌 오... 아니야...!! 괜찮으면 소용이 없잖아...!! (본인이 고통받음)
괜찮아 그럴 때는 말랑콩떡도 같이 찌통으로 만들어버리자! 눈물젖은 콩떡! (?)
안돼 시간이 늦었는데 주무시러 가셔야 합니다 성헌주님...!!
>>142 나는 내일은 일이 없어서 괜찮아! 설주도 어서 자라고 하고 싶은데 시차.... 해외러... 시무룩...ㅠㅠ -
146 세윤주 (DnHD5ulyxs) 2021. 6. 14. 오전 1:49: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설이랑 성헌이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재미있고 매력있고 둘이 케미 넘친다!!! 얘들아 내가 사...읍읍 (끌려감
-
147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1:54:23>>144 성헌: 흐음.
성헌: 오빠가 아니니까 나는 쩨쩨하게 이 하리보 한 봉지를 혼자 다 먹을 거다.
(소소하게 괴롭히는 게 즐겁다)(?)
(말하고 보니 하리보를 먹고 싶어진 성헌주) -
148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58:27>>145 >>146 벌점 스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아 안되겠다 머리박자. 😒
어렸을 때의 귀여움은 멋있음이 아니라 겜창력에 전부 소진되었어.(절레절레
응 그치 역시 세윤이가 전 우주를 통틀어서 최고로 아름답지!! 세윤이 만세!! 🙌
ㅋㅋㅋㅋ 세윤이와 다른 캐릭터들의 케미가 팡팡 터질 것도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구 있다구~
>>147 설: ......
설: 성헌이 오빠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결국 하리보 한 봉에 자존심을 팔아버리고 만......
(하리보 먹고 싶어짐 22 -
149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1:59:07앗 그리고 세윤주 내일은 일이 없구나!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다행이다!
-
150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2:00:12그러니까 지금 >>54에서 했던 질문 말인데
소꿉친구의 Q: 초등학교 때는 그렇게 귀여웠는데 왜 이렇게 역변했어?
성헌의 A(성헌주가 시트 쓸 때 초기 버전): 네 알 바 아니야.
라는 대답이 나오는 데 원래 성헌이 캐릭터였는데 지금은
성헌의 A(지금): 이게 그나마 니들 덕에 좀 덜한 건데.
라고 대답해버릴 것 같아.. 이.. 이 말랑콩떡들...
>>145 ㅋㅋㅋㅋㅋㅋ 초콜릿브라우니 ㅋㅋㅋㅋㅋㅋ(성헌: 아니다 이 악마야...!) (먹어버림) (성헌: 이 악마야...) (그리고 공격수단이 생긴 세윤) (?)
성헌: 에이, 까비. (킥킥킥)
그런 의미에서 세윤주는 언제 자러 ㄱ... 앗... 이 참치... 월요일이 월요일이 아니라고 매우 High한 기분이구나..... -
151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2:05:47>>15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성헌이도 같이 말랑콩떡이 되어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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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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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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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2:25:25성헌: 하지만 난 이런 장난질이 마음에 드는걸 앗따거 쓰(예쁜말)
성헌: 대범하네 미스 해파리. 이번엔 진짜 줄 테니 이거 놔봐
아무튼 그뒤로 사이좋게 하리보 한봉지 나눠먹었다고 합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설이 놀려먹는거 즐겁다...... -
155 세윤주 (HRYcxMFIt6) 2021. 6. 14. 오전 2:28:31>>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는 뭘 해도 귀여우니 그것도 귀엽다 괜찮아 (기승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순간 세윤이 만세 보고 내가 설이라고 써야 했는데 실수로 세윤이라고 썼나...? 해서 다시 올라가서 내 레스 읽고왔어... 설주 이 자연스러운 사람!! 설이 만세!!! 설주 만세!!!
좋았어 설주가 그렇게 말했으니 모두와의 케미를 위해 노력하겠어!
내일 일이 있었다면... 분명 10시에 자러 가야 했을거야... 물론 그래도 12시까지 붙어 있었겠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말랑콩떡의 힘은 위대해 (아님) 괜찮아 이렇게 점점... 함께 말랑콩떡이 되어가는 거야...!
(세윤 : 아하하핳 어떠냐 악마의 맛이! 맛있지! 맛있지!)
공격 수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성헌이는 이걸로 놀리면 되는 건가요? 세윤아 빨리 초콜릿 사와라! 빨리!!
세윤 : 까비? 까비이? 좋아 두고보자 성헌... 결투다! (그렇게 세윤이는 초콜릿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월요일이 아닌 세윤주는 무적인 것이다...(?) -
156 세윤주 (HRYcxMFIt6) 2021. 6. 14. 오전 2:29: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두 분 다 예쁜말 고운말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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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2:36:34>>155 (성헌: 내일 나 로드워크 할 때 너 데려가버릴 거다...) (물귀신) (뭐지 이 말랑콩떡은... 이것이 소꿉친구의 힘...??)
성헌: 그것 참 기대되네 미스 포보스 선정 올해의 누나. (호칭 진화) -
158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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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전 2:52:47잠이 다시 솔솔 오므로 나는 이제 누워봐야겠다 ^q^ 아 낮에 망설망설이다가 예약 찔렀는데 찌르길 잘했어.. 모두들 오늘 너무 즐거웠어. 설주는 좋은 하루 보내고, 세윤주도 내일 낫월요일이라고 너무 늦게 잤다가 생활패턴 망치지 말고 적당히 눕기! 다음 저녁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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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3:01:32성헌주 잘 자~ 다음 저녁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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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세윤주 (yRpTVdwFS2) 2021. 6. 14. 오전 3:08:09>>157 세윤 : 절대 안간다! 못간다! 너 따라가면 그날은 그냥 죽는다고! (집에서 안 나오고 버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꿉친구의 힘... 대다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브스 선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이건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요ㅠㅠ
잘자 성헌주!!! 오늘 같이 놀 수 있어서 진짜 즐거웠다! 생활패턴...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나도 금방 자러 갈게! 저녁에 봐!!
>>158 ?? :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것은 무엇이냐?
?? : 설이 이옵니다 즈어어언하!!
괜찮아 원래 내 잠은 미루라고 있는 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 조금 덜 자도 살아는 있을 테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 넣어서 예쁘게 꾸미면 예쁜 말인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주 말이 맞아 다 맞아 하여튼 맞아 이건 예쁜 말이야 (진지)
설주도 시간이 자야 할 것 같은데 괜찮아...? -
162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전 3:39:06>>161 헉 이걸 못 봤네 난 잘 시간 아니어서 괜찮아! 세윤주는 이제라도 자고 있음 좋겠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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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세윤주 (cDfjRq1XfQ) 2021. 6. 14. 오후 5:05:08나는 어제 레스 써놓고 순간 잠들어버렸어!!ㅠㅠ 설주도 좋은 밤 좋은 꿈 했었으면 좋겠다! :D
월요일을 보내며 세윤주 갱신하고 갑니당! ;D -
164 성헌주 (ZTQK.c.RLo) 2021. 6. 14. 오후 5:13:47잠깐 밖에 나왔을 뿐인데 더워---엇!
성헌이 독백거리가 문득 떠오르는데 집에 가면 까먹겠지. 다들 월요일은 좀 어떻게 보내고 있어? -
165 세윤주 (nqyqXzh3yk) 2021. 6. 14. 오후 6:22:36여름이여 물러가라...(녹는다)
성헌주 어서와! :D 안돼 독백거리라니 까먹지 말고 꼭 집까지 잘 가지고 가야 해!!!
난 그나마 낫 월요일이라 평소보다 조금 덜 힘들게 보내고 있어... 성헌주는? -
166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7:15:49나름 빠르게 퇴근하고 온 것 같지만 벌써 이 시간이네.
아무튼 갱신이야!! -
167 성헌주 (HW1JDB3Q0M) 2021. 6. 14. 오후 7:27:588시 반에나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중이야. 우히히히히히(광란) 내일부턴 좀 편해지기야 하지만 그건 내일 이야기니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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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7:40:22안녕! 성헌주!
내일부터는 좀 편해진다고 하니 다행이야! 오늘 하루도 거의 다 지나갔으니 내일은 금방 찾아올거야!
난 금요일 저녁까지 얄짤없이 회사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 -
169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8:21:10하진이의 목소리 느낌이라도 잡아볼까 싶어서 이런저런 영상을 보고 있지만 딱 이거다 하는게 안 떠오르네.
역시 이런 것을 찾기가 진짜 힘들어! -
17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8:28:50갱신! 월요일 너 무 조 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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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8:37:48어서 와! 설주!
월요일은 언제가 되어도 정말 힘든 것 같아. -
172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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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8:44:41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젠 화요일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평일을 다 없애면 주말만 남게 되겠네? 야호!
(절망편 - 돈을 벌지 못해 굶어죽은 하진주) -
174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8:46: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을 전부 없애버리면 되는 거야...... 우리 애들도 월요일에 고통 받았겠지? 🤔 그러고보니 다들 월요일 아침에는 어떤 모습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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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8:50:29다른건 몰라도 설이의 월요일은 어떤 느낌이었을지 막 상상이 가는데 내 기분 탓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는 아마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어서 괜히 이불 속에서 꿈틀꿈틀거리다가 부모님이 몇 번 불러서야 겨우 눈을 비비고 일어날거야.
왜 오늘이 월요일이지 라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하품을 크게 하고 세수부터 한 후에 밥을 먹으러 갈 것 같아.
막 일어나기 싫은데 일어나서 괜히 시무룩한 모습이 포인트일지두! -
176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8:56:1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망도 월요일은 싫구나 시무룩한 표정이라니 귀여워! 하진이는 뭔가 본인이 알아서 째깍 째깍 일어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부모님이 몇 번 불러서야 겨우 일어난다니 이런 것이 갭모에인가!
설이의 월요일 아침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늦게까지 게임하느라 못 일어나고 있으면 엄마나 남동생이 와서 씨름하듯이 깨우고...... 그러면 흐어아어 거리면서 한참이 지나서야 이불 속에서 눈 꿈뻑거릴 것 같네. 그래놓고 잠 좀 깬다면서 게임기 붙든 채 반쯤 졸다가 결국 지각 ☆ -
177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03:32반쯤 지각만 빼면 어느정도 예상한 이미지라서 더욱 귀엽게 느껴져!
하진이가 마망 이미지를 가져갔다고 해도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일 뿐인걸. 월요일에 등교하기 싫어서 왜 오늘이 월요일이야 하고 투덜투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걸!
사실 늦장부리고 있으면 부모님이 둘 다 출근해서 집에 혼자 남는 것 때문에 큰일나니까 일어나는 것에 가깝기도 하지만!
설이의 지각은 다른 소꿉친구 3명 중 최소 한 명이 데리러 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겠어! -
178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08:23설이는 예상이 쉬운 아이니까! 하긴 어른스럽다곤 해도 아직 18살 밖에 안 되기는 했지! 월요일 아침은 역시 해악이야.😰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등교 시간은 좀 이르기도 하고?
ㅋㅋㅋㅋ 누군가 데리러 와주려나! 게으름뱅이랑 씨름하다가 같이 지각해 버리는 건 아니겠지......? 🤔 -
179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10:45다른 캐릭터는 잘 모르겠지만 하진이는 아마 일어날 때까지 계속 옆에서 부를테니 그런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싶어.
그래도 안 일어난다면 핸드폰으로 게임 OST라도 틀어주면서 깨우는 것을 유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바쁘거나 빨리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라면 하진이라도 어쩔 수 없이 혼자 가게 되겠지만! 그래도 전화는 한통 넣어주지 않을까 싶네. -
18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16:23역시 마망......! 왠지 설이는 5분만...... 이 아니라 1시간만...... 이라며 통 크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월요일 아침마다 자퇴를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 이래놓고 수업 시간에 잘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답이 없는 학생이군! 😨 착한 참치들은 따라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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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18:10하지만 그런것도 학생일때나 가능한 귀여움이라고 생각해!
5분만이 아니라 1시간. 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가 바로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설이를 깨우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구나.
뭔가 길게 그런 일이 있었을 것 같으니 하진이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그렇고 그러려니 하지 않을까 싶어지네.
뭔가 이러니까 다들 어릴때는 등교를 같이 했지만 언제부턴가 따로따로 등교하고 가끔 시간 겹치면 같이 다니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지네. -
182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21:49설이는 왠지 교무실에 성실하게 출석 도장 찍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하다 걸리거나 자다 걸리거나......
하지만 하진주 말대로 이런 것도 다 학생 때나 가능한 거지! 당장 대학생만 되어도 이런 느낌은 아니니까.
헉 그러게. 예전에는 같이 오가는 게 당연했지만 크고 나서는 가끔 다른 친구들과 등교를 한다던가 그냥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같이 걸어간다던가 이런 느낌이 되었을 것 같다. 가끔 어린시절이 그립게 느껴질수도! -
183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31:30성실하게 출석도장. ㅋㅋㅋㅋㅋㅋ 게임하다가 걸리면 게임기 뺏길텐데 설이 괜찮은거야?!
하진이는 다른 친구들과 등교를 하기보다는 설이 깨우러 갈 때면 같이 등교할지도 모르지만 그 이외에는 등교하러 나왔을 때 딱히 만나는 거 아니면 혼자서 등교할 것 같아.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제로콜라 같은 거 하나 사서 먹으면서 말이야. 보통 하진이는 15분 전에는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나가는 편이야! -
18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34:38유튜브를 계속 뒤적이다 그나마 하진이와 비슷한 목소리 분위기를 겨우 찾았다!
3:10 부분부터 나오는 노래의 목소리톤에 약간의 여림을 한 숟갈 정도 섞으면 비슷할지도! -
185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40:05>>183 게임기를 뺏겨도 뺏겨도 어디선가 또 다른 게임이가 나온다는 괴담이 있어.(?
앗 그렇구나! 하긴 보통 친한 친구라 해도 일부러 집 근처까지 찾아가서 같이 등교하거나 하는 일은 잘 없긴 하지! 설이는 대체 언제쯤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 없이 혼자 일어나려나. 😂
오오 15분 전이라니 역시 마망은 성실해......
>>184 여기가 내가 누울 자리군!! 들어보니까 전체적으로 상큼한 느낌이네! 그 나잇대의 풋풋함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186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9:44:01>>180 성헌: 웩더F업 미스 해파리. 학교를 불태워야지. (침대에서 억지로 집어들어올림)
...성헌이가 설이를 깨우러 오면 아마 이런 그림이 아닐까 싶다 ^p^ 캐릭터가 게으름뱅이라고요. 어떤 게으름뱅이라도 침대에서 무뽑듯이 뽑아버릴 수 있는 성헌이가 있습니다. -
187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9:46:58성헌이는.. 월요일 아침과 평일 아침이 거의 같은 게 요일을 잘 안 탄다! 알람을 세벽 5시 40분에 맞춰 놓고 일찍 일어나는 게 몸에 배어있거든.
성헌: 남들보다 좀 일찍 일어나는 편이야. 학교에 늦지 않을 정도로만 일어나면 등교 준비하면서 꼰대 얼굴 봐야 되거든.
성헌: 아침부터 재수없게시리..
성헌: 난 이제 그 대신에 점심시간에 낮잠을 좀 자는 거지. -
188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49:17>>186 성헌주 안녕! 좋은 밤이야!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채성헌 미쳤어?!" 라며 버둥거리는 그림이 그려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헉 새벽 5시 40분이라니 완전 새벽형 인간이네. 집에 있는 가족들 얼굴 보기 싫어서였구나. ㅠㅠㅠ -
189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9:49:35>>185 뺏겨도 뺏겨도 계속 또 다른 게임이라니. 대체 같은 게임기가 몇개나 있는거야?!
>>186 어서 와! 성헌주! 역시 와일드 성헌이! 설이와의 케미가 역시 엄청나!!
>>187 이유야 어찌되었건 정말 성실한 삶을 살고 있구나. 5시 40분이라니. 절대 일어난 적이 없는 꿈의 시간인데. 엄청나.. -
190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9:54:01>>189 닌X도 스위치를 빼앗긴다 -> 닌X도 3Ds를 꺼낸다 -> 3Ds를 빼앗긴다 -> 플스 포터블을 꺼낸다 -> 플스 포터블을 뺏긴다 -> ......
같은 느낌!
선생님: (환장)
그렇기 교무실에는 늘 영문 모를 게임기가 잔뜩 쌓여있다고......(? -
191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03:19>>190 세상에! 정말로 온갖 게임기가 다 있잖아!!
게임기 그것을 다 가지고 다니려면 무게가 엄청날텐데! 설이 괜찮은거지?! -
192 성헌주 (t5Kig9LS4s) 2021. 6. 14. 오후 10:05:40>>188 공주님안기로 뽑아버릴 테니 아마 잠은 확실히 깨겠네 ^p^ "새삼스럽겤ㅋㅋㅋㅋ" 하는 대답이 돌아올 거라 예상.. 하 이 내새끼^q^
가족이라고 해야 하나 아버지 1명밖에 없지만 말야.
그런데 여기서 이제 해답이라고 해야 하나 해결책을 가르쳐주자면 버둥버둥거리는 게 아니라 우울하게 축 처져 있으면 다시 침대 위에 올려놓고 마저 자라고 할 거야. 다만 이제 그래버리면 만족스럽게 자고 일어났을 때 오토바이를 끌고 와서 "야, 바닷가에 회라도 먹으러 가자" 를 시전하는 성헌이를 볼 수도 있는
성헌: 사람이 침울한 걸 달래고 싶으면, 괜시리 동정하거나 공감하는 게 아니라,
성헌: 맛난 걸 먹이라더라.
>>189 하진주도 어서 와! 성헌이의 뽑아버리기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니 하진이도 만일 늦잠을 잔다면 예외는 없다 ^p^ 하진이도 뽑아버려야지
본의 아니게 성실한 삶이긴 하지. 다만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버리면, 아버지 얼굴 피하려고 느적느적 준비하다가 아예 1교시가 지나고 나서야 학교에 나오는 성헌이를 볼 수 있다..(노답) 이래봬도 성헌이는.. 4인팟의 불량한 맛을 담당한다는 느낌으로 만든 어중간한 날라리 캐릭터기에^p^ -
19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0:12:10>>191 설: 교과서를 학교에 다 놓고 다니니까 괜찮아.
🤔......(절레절레
>>192 새삼스럽게 성헌이는 힘이 진짜 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 뿐만 아니라 하진이까지도 뽑아버릴 수 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뭐야 오토바이로 바닷가까지 놀러 가는 거 넘 좋은데?? 가끔 넘 피곤하거나 기분 안 좋아서 버둥거리지 않고 축 늘어져 있으면 바닷가까지 당일치기 가능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아버지 얼굴을 정말 열심히 피하는구나...... 집에 같이 있기 너무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맴찢...... ㅠ -
19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16:57>>192 월요일의 하진이가 위험해!! 하지만 하진이는 그래도 어떻게든 가족이 깨우면 일어나긴 하니까 뽑히는 일은 없을거야! 물론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예외일지두!
근데 정말 아버지가 불편할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해. 시트 정보에 따르면 잘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기대는 크게 하고 주변에선 압박을 줄테니까. 아이고. 소꿉친구들이 성헌이의 숨쉴 공간이 되어야겠어!
>>193 하진:대체 어떻게 성적이 높은거니? 넌? (믿을 수 없음) -
195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0:21:53>>194 맞아 세명이서 열심히 편한 공간을 만들어줘야겠어. 사랑으로 보듬보듬......
설: 성적이 떨어지면 게임 시간을 줄이기로 약속했으니까 어쩔 수 없어.
참고로 설이의 버킷리스트는 언젠가 플스를 교실 티비에 연결해서 쉬는시간/점심시간 중에 플레이 해보는 것이다...... -
196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0:26:27>>193 이제 설이 핑계 대고 덩달아 수업 쨀 각을 잡은 것(날조) 사실, 계획되어 있던... 해야만 하는 일로만 가득찬 일상 따위 내팽개쳐 버리고, 바닷가로 당일치기 여행 훌러덩 떠나버리는 건 성헌주의 오랜 로망이었거든(사실X사심O)
여러 모로 아들을 강하게 키우시는 아버지다 보니.. 뭐, 집안 사정이 이래야 맛깔나게 비뚤어진 불량식품이 되는 것 아니겠어. 어제 새벽에 말했다시피 말랑콩떡 소꿉친구들 덕분에 오히려 집안사정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덜 비뚤어진 거라구
>>194 충분히 그래주고 있는걸. 성헌이의 경우에는 음악감상을 좋아하는데도 음악에 대한 지식이라던가 저변이라던가가 넓지 않아서 플레이리스트가 짧으므로 성헌이가 기분나빠 보일 때는 좋은 음악을 추천해주면 좋아한다(공략법스포) -
197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26:54>>195 그거 고3 수능이 끝난 후면 가능할지도 몰라!
수능이 끝난 고3은 뭘 해도 다 용서가 되는 시기라고들 하니까!
그러고 보니 1년이 지나면 3명은 고3이고 입시에 집중하는 시기일테니까 설이로서는 조금 외로울지도 모르는 시기가 오려나? 일단 하진이는 아마 그때면 진짜 공부에 집중하게 될 것 같네. -
198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30:46>>196 사실 하진이의 경우에는 그럴땐 자작곡을 만들어서 선물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성헌이가 좋아할만한 곡으로 열개쯤 찾아보지도 않을까 싶네!
아무튼 조금이나마 숨 쉴 공간이라고 한다면 다행이야! 역시 소꿉친구는 이런 끈끈함이 있어야지! -
199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0:32:04>>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나는 핑계고 사실은 그냥 놀고 싶었던 거지?" 라고 질책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많은 이들의 로망이지! 계획 없이 어딘가로 훌훌 떠나서 하루 정도 푹 쉬고 오고 그러면 진짜 좋을 것 같긴 해!
비뚤어진 말랑콩떡 성헌이...... 그래도 크게 비뚤어진 게 아니라니 다행이다. 성헌이는 아버지한테서 벗어나려면 빨리 독립을 해야겠네.
>>197 고3은 재미없지. 고1이나 고2때 시도한다.(안된다
아마 그러지 않을까? 다들 바쁘고 중요한 시기니까 차마 티는 못 내도 쓸쓸해 할 것 같기는 해! 1년만 더 일찍 태어날 걸...... 하고 의미없는 후회도 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39:14>>199 어쩌면 설이는 학교에서 엄청나게 유명인사가 될지도 몰라. 저걸 정말로 시도한다면 말이야.
아무튼 확실히 한 살 어리면 그것만큼은 어쩔 수 없긴 하니까. 설이의 쓸쓸함이 오래가지 않도록 일년만에 입시를 끝내야 한다! 하진아! -
201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0:39:16>>199 성헌: 핑계라니. 그냥 놀고 싶었으면 혼자 왔겠지.
성헌: 그런데 기왕 마실나갈 거면, 동생한테 바닷바람 한번 쐬어주면 좋잖아?
고3.. 체대 입시..... (절레) 더구나 성헌이의 경우는 고3 되면 올림픽 출전 때문에 몇 달 동안 도시를 떠날지도..?
말 나온 김에 성헌이가 시합 나가는 거라던가 같은 거, 친구들이 보러 오려나 싶고(김칫국) -
202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40:29>>201 하진이라면 하루 정도 시간 내서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
다만 세윤이는 공부하지 않을까 싶어서 차마 말은 하지 못하고 설이에게나 말을 해서 같이 갈까 싶지 않을까 싶은데.
이러다가 나중에 세윤이에게 왜 나만 빼놓느냐고 한 소리 듣는 루트가 완성되는걸까. -
20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0:48:47>>200 만약 진짜로 시도한다면 윗학년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질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 플스를 들고 온 정신 나간 1학년이 있다면서 ㅋㅋㅋㅋ
아마 중후반부 정도 되면 챙겨주려고 해도 괜히 투덜거리고 튕길지도 몰랔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신경 쓸 일 많은 고3들에게 친절히 짐을 하나 더 얹어주는 장한 내 새끼 같으니라고......
>>201 설: 올 뭐야, 채성헌이 그런 말도 할 줄 알아? 많이 컸네?
헉 당근빠따 무조건 보러 갑니다...... 설이는 시합 있다는 소리 들으면 가면 뭐 해 줄 거야? 이래놓고 성실히 찾아는 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202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황도 재밌겠다! -
20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50:30일단 하나 확실한건 설이와 성헌이가 둘이서 바다 보러 가는 일상이 있다는거지?
언제 할진 모르겠지만 내가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관전할테다! -
205 세윤주 (J2u3o0X85U) 2021. 6. 14. 오후 10:57:53세윤 : 뭐?? 그런 중대사가 있는데 이 세윤님을 빼놓고 간다고?? (두둥 등장)
둘이 바다 보러 가는 일상 돌릴때 되면 구경 하면서 먹을 팝콘 미리 정해놔야지 히히 (신남)
오늘 일도 안 했는데 왜이렇게 힘들지...(골골) -
206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0:59:33어서 와! 세윤주!
역시 세윤이는 왜 자신만 빼놓고 가냐고 나오는거구나! 하지만 하진이의 입장에선 세윤이도 고3이니까 바쁠까 싶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살려주세요!
그리고 일을 안했어도 월요일이니까 지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의견을 내비칠게! -
207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01:27>>204 성헌이가 데려가 준다면야!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여름방학 맞이해서 다 같이 단체로 바다에 놀러가거나 해도 시끌벅적해서 재밌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사고가 끊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205 세윤주 어서와!
설: 고3이면 공부해.
장난처럼 일부러 빼놓고 가려고 할지도...... 새삼스럽게 내 새끼 정말 못됐군. 🤔
그건...... 피로가 쌓여서 그런 거 아닐까......? -
208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02:48>>207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네명이서 부모님의 힘을 빌려 펜션 하나 작은 거 빌려서 놀러가는 그런 것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 상황으로 일상만 돌려도 여러 상황이 많이 나올 것 같은걸! -
209 성헌주 (X9HFtJ.kXQ) 2021. 6. 14. 오후 11:02:59세윤이와 하진이에게도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오도방구 괴인에게 낚아채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휴먼..
네 명이 같이 가게 되면 얌전히 기차표를 예매할 것 같지만 `▽´ -
210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04:42>>209 괴인에게 납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가는데 갑자기 납치되고 그러는거야?!
하진이 눈알이 동공지진으로 가득한 순간이 될 것 같은걸! 사실 방학때라면 하진이는 얼마든지 괜찮다고 할지도!
물론 학기 중에는 어림도 없지만! -
211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05:45>>208 헉 그것도 좋다! 네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펜션 잡아서 놀고......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집이나 학교가 아닌 곳에서 같이 모여만 있어도 즐거울 것 같아.
>>209 오도방구 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오토바이에 4명은 못 타니까 말이지. 😂
오도방구는 오도방구대로, 기차여행은 기차여행대로 낭만이 있어서 좋을 것 같아! -
212 성헌주 (X9HFtJ.kXQ) 2021. 6. 14. 오후 11:06:35>>203 성헌: 뭐 오빠니까 그 정도는 해줘야지 않겠어?
성헌: 자, 아- (회 한 젓가락 집어서 내밈)
(((뒷면에 고추냉이 독하게 발려있음)))
아무튼 세윤주도 어서와~!!
성헌: 자동차 면허도 확 따버릴까. (고민)
성헌: 차는 우리 꼰대 차 좀 빌리면 되는데.. -
213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09:32아무리 봐도 성헌이와 설이는 어린시절부터 뭔가 투닥투닥거리는 느낌이 강했을 것 같아.
막 그룹이 있으면 그 안에서 별 것도 아닌걸로 괜히 귀엽게 투닥투닥거리는 그런 조합 있잖아?
딱 거기 포지션이야. -
214 세윤주 (/OkRlRl6XI) 2021. 6. 14. 오후 11:13:01하진주 안녕! 모두모두 안녕!!!
세윤 : 공부야 당연히 제일 마지막 순서지! (?)
하진이의 귀여움을 봐서 넘어가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3이 되어도 세윤이는 전 혀 변하지 않았다고...
역시 월요일은 월요일이라는 것 만으로도 지치는 일이었어...ㅠㅠ
>>207
세윤 : 싫어! 나 그럼 고3 안할래!! (?) 1년 더 다녀서 설이랑 같은 반 할거야!! (땡깡)
데려가라고 붙잡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버리고 가면 혼자서 세 명을 그리워 하면서 눈물 찔끔 흘리고 시무룩하게 핸드폰 붙잡고 있지 않을까? 연락오지 않을까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 하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으니 피로가...(아님)
여름방학 듣기만 해도 벌써 좋다! 펜션에서 뭐하고 놀지 벌써 설렌다! 일단 세윤이가 불꽃놀이 세트 사갈게 불꽃놀이 하자!!!!!! (오도방정)
>>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도방구 괴인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뭐? 바다?? (가방 버림)
기차 타고 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네 명이서 모여서 기차탈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3 맞아맞아 바로 그거!!! 같이 있기만 해도 장난치고 귀여운 그런거!!! 그 포지션!! -
215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13:04>>212 설: 아-
설: ?
설: !
설: (🌺🌷🌼예쁜말🌷🌺🌼)(🌺🌷🌼고운말🌷🌺🌼)
설: 채성헌 진짜 죽여버릴거야......
>>213 왠지 그랬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는 왠지 설이가 괜히 틱틱 건들고 시비도 걸고 그랬을 것 같지만! 하진이는 어렸을 때도 이런 천방지축들 사이에서 휘말려서 사고 치거나 하는 일 없이 얌전했으려나? -
216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1:16:09>>210 정확히는 어떤 고민이 있어서 곪아있다거나 스트레스가 한계치까지 차오른 듯 보이면 성헌이가 납치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이건 하진이에게도 세윤이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상황이야
성헌: 사람을 달래고 싶으면, 괜시리 동정하거나 공감하는 게 아니라,
성헌: 맛난 걸 먹이라더라.
성헌: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습니다. -
217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16:54>>214 그런 말 하면 안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라면 그 말 듣고 어? 한 다음에 잠시 고민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찮고 귀엽다...... 이 귀여움이 정녕 18살의 것이 맞습니까......? 버리고 가는 척 놀리고 데려가야지...... 귀엽다......
고럼고럼. 이제까지 열심히 일했으니 당연히 피로가 쌓이지! 그리고 사실 월요일에는 기력 드레인이라는 패시브 기술이 있어.(아님
불꽃놀이 세트 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정신 없고 귀엽고 풋풋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8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1:21:19>>214 성헌: 어. 당일치기. 콜?
성헌: (오도방구 후까시 소리)
>>215 성헌: 오구구 우리설이 잘먹는다 ^^*
성헌: 마시쩡?
설이가 까불대는 게 귀여워서 까불댈 때마다 장난을 치고 있는데 리액션이 너무 귀여워서 아주 보람찹니다. 성헌이 가족사가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설이 장난도 안 받아주고 버럭 화를 내거나 그랬을 것 같긴 한데 지금의 설이와 성헌이 모습으로 미뤄보건대 그런 모습이 절대 오래 가진 않았을 듯... -
219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26:27>>215 하진이는 어릴 때도 얌전한 성향이긴 했으니 아마 휘말려서 같이 사고를 치고 있다던가 하지 않았을까 싶어. 일단 말려는 보지만 막을 수 없어서 얼떨결에 한 일당이 되어버린 그런 느낌?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소꿉친구 다른 3명을 원망하거나 하진 않았을거야. 친한 친구로서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216 스트레스 한계치까지. 곡이 완성이 안되어서 골머리를 썩고있으면 갑자기 오토바이로 납치당할 수도 있는거구나. 성헌이 나름대로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최고다! -
220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1:26:42>>214 그리고.. 세상 어떤 철면피가 세윤이가 저러는데 버리고 가겠어요... 데려가야지 모셔가야지 어화둥둥 우리 세윤이(주접머신 뇌절시작)
-
221 세윤주 (/OkRlRl6XI) 2021. 6. 14. 오후 11:28:19>>215 예쁜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정말 그룹의 절반 이상이 장난꾸러기들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세윤이 맛난거 먹이면 분명 그 자리에서 근심 걱정 고민 싹 날라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세윤이 성격상 친구랑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싹 풀려버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고민하면 더 적극적으로
세윤 : 어때? 좋지 않아? 나랑 같이 다니자아~ 응??
하면서 어필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세윤이는 스레의 하찮음 담당이야! 하찮은 세윤이! (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려진 줄 알았다가 데려가면 기뻐서 울었었다가 비온 뒤 해 뜬것마냥 웃으면서(?) 설이 껴안고 방방 뛰려고 하지 않을까? 설이가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시브 이 강력한 녀석...! 으윽...!!
ㅋㅋㅋㅋㅋㅋ막 종류별로 가져가서 몇 개는 밤에 혼자 몰래 나가서 설치해두고 애들 불러 모아서 팡 터뜨릴 것 같다... 하늘에 펑펑 수놓이는 불꽃...! -
222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1:30:37>>219 성헌이는 자기 사람과 다른 사람의 경계선이 정말로 분명한 애니까, 자기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행동하기도 해.. ◐◐ 거기다가 "부모라는 인간들이 이따위니 믿을 건 친구뿐"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비단 바닷가뿐만 아니라 어딘가 괜찮은 식당같은 곳에 데려가거나 할지도?
-
223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34:55>>218 설: oO(저걸 어떻게 죽이지)
온 힘 다해 노려보겠지만 성헌이에게는 별 위협은 안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헌이가 장난 안 받아주고 화내면 당황해서 다른데 갔다가 쭈뼛 쭈뼛 돌아와서 주변 맴돌고 그랬을 것 같아. 자존심 내세운다고 사과는 또 안 하고...... 고작 한다는 말이 "게임이라도 할래?" 요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답) 설이는 원래 관계로 돌아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려는 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방지축 삼인방을 말리려다 어어어 하고 일당이 되어버렸구나...... ㅋㅋㅋㅋㅋ 아이고 하진이 어째 ㅋㅋㅋㅋㅋ 사고는 분명 셋이서 쳤는데 어째선지 혼나는 건 네 사람이었어......(괴담 풍
그래도 원망하지 않았다니 혹시 하진이는 천사인건가?
>>221 우리 설이는 예쁜 말만 사용하는걸. 😉
세윤이가 열심히 어필하면 내적 갈등 일어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다니면 본인한텐 좋을 것 같긴 한데 세윤이한테도 좋을리는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설: ...... 안 좋아. 안 돼.
하찮음 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뽀담뽀담 해주고 싶다 우리 스레 막내 그냥 세윤이 하자!!(?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재밌어 할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와...... 진짜 언니 안 같다......' 라고 버르장 머리 없는 생각이나 할 지도? 😕
기차여행, 펜션, 불꽃놀이...... 완벽한 삼위일체다. 벌써 머릿속으로 영화 한 편 다 봤어!! -
224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39:16>>222 그게 성헌이의 매력포인트인거 아니겠어? 적어도 내 선 안에 있는 사람은 엄청 잘 챙겨준다는거잖아? 어쨌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기도 하고 그걸 역으로 이용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니까!
>>223 천사는 아니고 그냥 그만큼 소꿉친구들과 있는 것을 좋아하니까! 하진이는 아무래도 성향이 성향이라서 그렇게 많은 친구가 있고 그런건 아니거든. 그런데 이렇게 오래 알고 지내고 친하게 지내니 그만큼 소중한데 어떻게 원망을 하겠어?
물론 그렇다고 다 받아주는 건 아니고 좀 심한 것은 크게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아마 그런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싶고! -
225 성헌주 (jgqaPAPIZ2) 2021. 6. 14. 오후 11:39:22>>223 온 힘 다해 노려보는 설이 입에 이번에는 양념 제대로 발라준 민어회를 넣어주(려고 시도하)는 성헌이.. 병주고 약주기의 달인.. 게임이라도 할래? 라니 별거 아닌 말인데 설이가 하니까 서투르지만 진심인 배려심이 느껴지는 것 같고 (적폐해석)
낮에는 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 물총싸움을 즐기고, 해안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후에.. 플로리다나 마이애미풍의 야자수 그림자가 낀 노을이 드리운 저녁 야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그러다 숙소에 돌아와서 우르르 떠들며 영화 한 편 보다가, 밤에는 불꽃놀이를 즐기는... 써머 바이브가 충만한 일상... (아련) -
226 설주 (ZmszFmHUnk) 2021. 6. 14. 오후 11:44:52>>224 이로써 하진이는 천사가 맞다고 판명 되었습니다. 땅땅.
앗 하진이는 화를 낼 때 어떤 타입이야? 막 흥분한다던가, 아니면 싸늘하게 식어서 조곤조곤 할 말 한다던가, 그런 거! 왠지 하진이가 화를 내는 게 잘 상상이 안 가서 궁금하네!
>>225 단순해서 입에 음식 넣어주면 또 금방 풀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병주고 약주기에 성심성의껏 휘둘리는 중...... 설이 딴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잘 자라준 성헌이가 너무 대견하고......(이모 마음
와 정말 모든 낭만을 한 곳에 담았다 상상만 해도 힐링되는데? 나는 못하니까 너희들이라도......! -
227 세윤주 (/OkRlRl6XI) 2021. 6. 14. 오후 11:52:17>>218 세윤 : 콜!!!
세윤이 분명 뒤도 안 돌아보고 좋다고 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아닙니다 세윤이가 모셔야죠!!!! 성헌이랑 성헌주랑 설이랑 설주랑 하진이랑 하진주랑 아주 그냥 땅에 발도 안 닿도록 내가 카펫에다가 막 (난리)
>>223 맞아맞아 설이가 하는 모든 말은 예쁜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설이가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세윤이에게는 가장 좋은 것이 된다 (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왜?! 어째서! (세강 무너진 표정)
세윤이 정신연령은 이 중 가장 막내였던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찮은 세윤이 : 응애 (??)
재미있어 하는구나 다행이다! 언니 안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윤이 정신연령은... (절레절레)
>>225 기승전결 완벽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모자람 없이 완벽해... (박수갈채) 우리들의 여름... 여름이었다. (웅장한 영화 오프닝 노래) -
228 하진주 (yv3M2kYyDQ) 2021. 6. 14. 오후 11:52:55>>226 그건 경우에 따라서 조금 다를 것 같긴 한데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진짜 싸늘하게 식어서 쫑알쫑알 말로 기분 나쁜 티 팍팍 내고 매섭게 노려보는 것이고 자신이 정한 선을 너무 크게 침범해서 이건 도저히 못 참겠다 싶으면 그땐 싸대기를 한번 날리고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
그런데 아마 그런 일은 잘 없을 것 같네! -
229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04:23>>227 ㅋㅋㅋㅋ 헉 세윤이랑 성헌이랑 학교 째고 바닷가 가서 놀다 오는 것도 시끌시끌하고 대박 재밌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설: (짜식눈
같은 학년이었다면 좋긴 하겠지만 결국 아닌 건 아니라는 판단하에 고개를 내저을 듯 ㅋㅋㅋㅋ 재수하면 언니 소리 자주 듣게 될텐데 괜찮겠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응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세윤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너무 어릴 때 부터 봐와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놀이터에서 만나서 같이 사고치면서 놀던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섴ㅋㅋㅋㅋㅋㅋ
>>228 헉 싸대기라니 근데 하진이가 그렇게 화날 정도면 상대는 일단 맞아도 싼 놈일 거라는 생각이 팍팍 드는걸. 그보다 하진이는 싸늘하게 식는 쪽이구나! 왠지 폭발해서 소리지르는 쪽은 아닐 것 같기는 했어. 화내는 모습도 하진이답네! -
230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06:13>>229 아마 싸대기가 날아갈 정도면 폭발해서 소리지르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
사실 이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또 다를 것 같긴 한데 일단 소꿉친구 다른 세 명에게 뭔가 피해를 주려고 한다거나 사기를 치려고 한다거나 막 괴롭힘을 가할땐 거의 100%! -
231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11:40>>230 새삼 하진이가 소꿉친구 세 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가 느껴진다! 하진이 그저 빛......! 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한국은 벌써 12시가 넘었는데 자러 가지 않아도 돼?? -
23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14:30>>231 나는 보통 1시대에 자러 가는 편이거든!
그래서 아직은 괜찮다!!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
23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17:00>>232 앗 늦게 잠드는 편이구나! 혹시 내가 붙잡아 두고 있는 건가 싶어서 걱정했어.
-
234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21:34>>233 어제도 봤다시피 난 자야할때고 졸리면 바로 자러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다지 무리하는 거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아무튼 TMI라도 하나 풀자면 하진이는 아파트 9층에 살고 있고, 주말에는 노을이 지는 시간에 옥상에 가서 노을을 바라보면서 기타를 치고는 해.
무슨 곡을 칠지는 그때그때 다르긴 한데 보통은 서정적인 곡! -
235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27:33>>234 그렇다면 더더욱 다행이야! 간혹 피곤한데도 자러 가지 않고 버티는 참치들을 봐서 나도 모르게 걱정이 들 때가 있더라고. 오지랖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옥상에서 노을과 함께 기타라니 와 너무 분위기 있고 낭만적인데? 분위기 대박일 것 같아. 가끔 소꿉친구들도 데리고 가서 들려주려나! -
236 세윤주 (vFKP4Npfyk) 2021. 6. 15. 오전 12:27:38>>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 이 말 많고 천방지축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이만 세윤이라고 불러준다면 버틸 수 있다고 하면서 끝까지 버티려다가 결국 설이 옆 바닥에 엎드려서 눈물로 웅덩이 만들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편이면 세윤이가 맨날 손잡고 다니려고 하거나 안고 부둥부둥 하거나 하려고 할 것 같다... 우리 귀여운 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함께 사고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윤이는 아직도 사고를 치니까...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러 가야 하긴 하지만... 가고싶지 않은걸!!!ㅠㅠ 모두가 TMI 하나씩 풀어주기 전 까지는 안 갈거야!! (찡찡) -
237 세윤주 (vFKP4Npfyk) 2021. 6. 15. 오전 12:31:25>>234 헐 벌써 TMI 하나가 풀렸다니...!
노을과 기타와 하진이는 그저 완벽이죠 (기절)
나중에 하진이 연주 맞춰서 세윤이가 노래 불러보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을까...? (먼 산) 물론 세윤이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8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36:02>>236 아니 세윤이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가 그렇게 말하면 설이는 바로 언니라고 부를 것 같아. 존댓말까지 곁들이지도 몰라. "언니 그만 울어요."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도 스킨십 좋아하는 편이야? 안고 부둥부둥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도 자연스럽게 세윤이 어깨에 머리 기대거나 무릎에 머리 기대서 게임하고 그럴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모습 그대로구나 세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설이는 평소에는 무뚝뚝한 편인데 뭔가 필요하거나, 부탁을 해야하거나, 본인이 뭔가 잘못을 하면 급격하게 애교가 느는 편. 뭐 혀 짧은 소리 내고 이런 건 아니고 소매 붙잡거나 눈 크게 뜨거나 이런 것에 가깝긴 해! 친구들한테는 어느정도 통하는데 얼굴 오래 본 소꿉친구들한테도 이런 개수작(?)이 통할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9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37:14>>235 걱정해줘서 고마워! 적어도 난 무리하게 놀고 그러진 않아! 자야할 땐 자러 가야 하고 그러는 게 맞기도 하구!
소꿉친구들을 굳이 부르진 않겠지만 찾아온다면 환영하면서 한 곡 뽑지 않을까 싶어!
굳이 데리고 간다면 옥상보다는 벚꽃이 필 때 꽃놀이라던가, 혹은 그냥 단체로 피크닉이나 바다에 놀러가거나 그럴 때가 아닐까 싶은걸!
>>237 세윤이가 노래를 불러준다면 하진이 입장에선 당연히 환영! 세윤이가 하진이가 사는 아파트에서 산다면 옥상에서 가끔 볼 수도 있을테니 그런 상황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다른 곳에 살아도 옥상에 찾아오면 볼 수 있을테고!
못 부르면 어때! 어설퍼도 기타 연주하고 노래부르면서 노는 것이 좋은거지! -
240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38:19>>239 아앗. 귀엽다!! 적어도 하진이는 설이가 그렇게 나오면 뭔가 꿍꿍이가 있겠구나 싶어서 일단 무슨 일인지 먼저 물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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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45:54>>239 그렇다니 안심이야! :D
다음에 꼭 저녁 시간에 맞춰서 하진이네 놀러가봐야 겠다. 목표가 생겼어! 헉 꽃놀이도 너무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하진이 기타와 세윤이 노래 소리를 배경 삼은 꽃놀이! >>240 왠지 하진이면 그럴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인지 물으면 말꼬리 늘려가면서 용건 얘기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한다느니 어쩌느니 온갖 아양을 떨어가며...... 씨알도 안 먹힌다 싶으면 결국 땡깡 부리겠지만......(먼산 -
24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50:08>>241 실제로 꽃놀이를 한다면 과거에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로 흘러 갈 것 같네. 아무래도 지금 시기는 여름이기도 하구! 일상 소재가 점점 늘어난다! 내일은 퇴근한 후에 좀 쉬었다가 일상이나 구해봐야겠어!
말꼬리 늘려가며.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움으로 똘똘 뭉쳐있구나! 그렇게 듣고 들어줄 수 있겠다 싶으면 들어주고 안된다 싶으면 안된다고 하겠지만, 땡깡이 나오면 달래주다가 슬며시 피하는 하진이의 모습이 분명히 나올 것! -
24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2:55:15>>242 아무래도 지금은 여름이니까 말이야! 미리 팝콘을 준비해놔야겠다!
정작 집에서는 동생 둔 누나지만 말이야...... 어릴 때부터 착한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자라서 저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고. 🤦 슬며시 피하면 삐친 척 하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억지 부렸다는 걸 모르진 않을테니 금새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굴 것 같아. 하진이가 고생이 많아......(토닥토닥 -
244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2:59:47>>243 집에서는 어리광을 못 부려도 소꿉친구들에게는 어리광을 부리는 거 귀엽고 좋잖아! 집에서 첫째라고 해도 때로는 막 어리광도 피우고 싶고 그런 법이라구!
하진이는 고생이 많은게 아니야. 하진이는 아무래도 딱히 형도 누나도 동생도 없고 부모님들도 하진이에게 애정이 가득하고 시간도 내지만 일 때문에 없을 때가 많아서 하진이는 아무래도 혼자서 지낸 시간이 많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그 공허함과 알게 모르게 있는 외로움을 소꿉친구들에게서 채우니 말이야.
얘 입에서 나왔던 너희들이 더 소중하다고 하는 것은 순수 리얼도 100% 진실이라구! -
245 세윤주 (4F7yotxyrc) 2021. 6. 15. 오전 1:03:32>>238 세윤 : (충격)
세윤이... 존댓말까지 더해지면 아주 그냥 슬퍼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 일으켜서 바닥에 그대로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입 꾹 닫고 훌쩍거리면서 울음 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킨십 좋아하는 편이야! 친구를 향한 애정표현의 일종이라고 여기지... 사실 스킨십에 익숙하다고 해야하나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나... 집에서 서로 하는 인사부터도 볼뽀뽀 하는 프랑스식 인사인, 그 비쥬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인사 하다보니... 밖에서도 물 흐르듯 스킨십이 나오는 것 같아!
설이가 기대오면 세윤이 머리 쓰담 해주고 싶어 할 것 같아... 뽀담빠담... 이러다 세윤이가 설이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은 컸지만 정신은 그대로! (명탐정풍) 어릴 때랑 달라진 건 키 뿐이다! ㅋㅋㅋㅋㅋㅋ
설이의 TMI...!!! 아이고 세윤이한테는 통한다... 그것도 아주 잘 통한다...!!
>>239 환영이구나! 다행이다...ㅠㅠ (안도) 세윤이 집... 아마 세윤이 집은 단독주택일 것 같기도 하다!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데다가 세윤이의 오빠 직업상 집에 조그마한 사격장을 둘 것 같아서...
대신 단독주택인 만큼 마당도 있을테니 아이들의 바베큐 파티와 노래연습 같은 다양한 일의 연습 공간 제공을 책임져주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은 다른 대신 옥상에 자주 찾아갈 것 같다! (민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하진이가 오기 전에 몰래 먼저 가서 돗자리 깔아두고 야광봉 사서 들고가서 콘서트장처럼 조성해두려고 할 것 같기도 하고...?
세윤 : 멋있다 하진이...! (소곤소곤)(야광봉 흔들)
맞아... 노는게 중요하지...! (감동) -
246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09:22>>245 아무래도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기는 조금 힘드니까. 키울 수 있어도 강아지에게는 상당히 답답한 공간일수도 있다고 하더라! 물론 작은 애들에겐 아닐 수도 있지만!
바베큐 파티와 노래연습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마당이라니. 뭔가 애들이 거기서 자주 모여서 놀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을 제시하겠어!
야광봉 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말겠다는거구나. 옥상에 자주 찾아온다면 그만큼 기타 치는 것도 많이 들었을테니 때로는 세윤이에게 리퀘스트 곡은 없는지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네.
그와는 반대로 하진이도 세윤이가 연극 연습하는거 구경갈지도 모르겠어! 입부는 안하지만 놀러가거나 견학을 가는 느낌으로 말이야. -
247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09:51>>244 하진이도 마음껏 어리광 부려도 된다구? 😃
그래 친구 좋은 게 뭐겠어 외로울 때 달려가서 같이 놀면서 웃고 떠들고 그러는 거지! 순수 리얼도 100% 진심...... 하진이 넘 귀엽고 순수하다!!!
>>245 아닠ㅋㅋㅋㅋㅋㅋㅋ 훌쩍거리면서 울음 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쯤되면 설이도 놀리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것 같은 걸.
헉 세윤이라면 외국인 친구들이나 가족이랑은 그렇게 인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뇌피셜이 오피셜이었어......!(감격
쓰담쓰담해주면 해주는대로 얌전히 있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놔둬봐야 하는 거라곤 게임 밖에 없으니까 괜찮다 세윤 is 뭔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는 귀여우니까 괜찮아.(뽀담뽀담) 몸만 큰 사고뭉치 고등학생 귀여워. 😃
물론 뒷수습은 하진이 몫이다.(아님 -
248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10:56역시 소꿉친구 사이이고 그렇다보니 뭔가 초면인 것보다 확실히 썰이나 일상 소재는 넘치는 것 같아.
이 스레 제안하고 만들어보길 잘했지!
아무튼 더 놀고 싶지만 이 이상 놀았다간 내일 내가 졸면서 일을 할 것 같으니 난 슬슬 가볼게.
내일은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고 모두들 잘 자! 설주는 시간이 다르니 좋은 하루! -
249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전 1:12:36>>247 이것만 답하고 가야지! 아마 하진이는 어리광은 잘 못 부릴 것 같아. 아무래도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혼자서 이것저것 하는 습관이 길들여지고 그래서.
이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닌데 그래도 부모님이 없을 때는 나 혼자서 이것저것 잘해야지.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많아서 오히려 챙겼으면 챙겼지. 어리광까진 잘 모르겠네!
그래도 다른 이를 못 믿는 것은 아니고 생활페턴의 차이에 가까울 것 같아!
이렇게 남기고 난 진짜 자러 갈게! -
250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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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세윤주 (4F7yotxyrc) 2021. 6. 15. 오전 1:25:01>>246 강아지도 강아지인데 게다가 고양이까지 있으니... (복작복작) 소꿉친구들만 괜찮다고 여겨준다면 세윤이는 언제든 초대했을 것 같네! 자주 모이면 그만큼 엄청 좋아할 것 같다! 당신의 그 뇌피셜, 오피셜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의 당황하는 모습은 아주 귀하죠... 그리고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보고 말겠어!
세윤이 버킷 리스트같이 듣고싶은 곡들 어디에 적어뒀다가 하진이가 물어볼 때마다 그 중에서 하나를 말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 부끄러워 하면서도 친구가 구경 왔다고 좋아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거 챙겨주고 의자 가져다주고 편하게 구경하라고 해주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의 양심을 콕콕 건드리는 세운이의 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뇌피셜! 설주의 뇌피셜은 뇌피셜이 아니라 전부 오피셜일 것 같다... 그런 직감이 왔다... 설주님 세윤이 TMI 더 풀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마음 편히 세윤이를 쓰담뽀담빠담...? 흐흐흐... (??)
안돼...! 설주가 그렇게 말해주면 나도 자꾸만 세윤이가 귀여워 보인단 말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끝은 결국... 하진(엄마)...? -
252 세윤주 (4F7yotxyrc) 2021. 6. 15. 오전 1:32:32하진주 자는구나!! 잘자 하진주! 오늘 좋은 꿈 꾸고 잘 자구 내일 좋은 하루 보내!! 빠빠이!! :D
>>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세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되던데? 할 설이 너무 귀엽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 그걸 보고도 안 들어준다고?
앗 갑자기 졸음이... (드르렁)
벌써 1시라니... 내일은 진짜 나가야 하니까... 자러 가야겠지...? ㅠㅠ 설주도 미리 잘자고 좋은 꿈 꾸고... 내일도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고... 또... (끝나지 않음) -
253 세윤주 (4F7yotxyrc) 2021. 6. 15. 오전 1:34:15가고싶지 않지만... 진짜로 안녕...! 잘자 설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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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전 1:35:12>>251 >>252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세윤이 썰풀이는 내가 담당하도록 하지!(?
귀여워 보인다니 세윤주 그게 무슨 말이야......? 세윤이 귀여운 거 맞잖아!!
마망(18세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자야지! 심지어 1시도 아니야! 1시 반이야! ㅋㅋㅋㅋ 세윤주 잘 자!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좋은 꿈 꿔! -
255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7:17:15갱신이야!
오늘은 퇴근하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이렇게 기습적으로 비오는 거 정말 싫어.. -
256 성헌주 (okEEJMfRCA) 2021. 6. 15. 오후 8:09:33이 쪽은 비가 에어로졸로 내리고 있어.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한 얼굴에 미스트 뿌리는 거 같은 그런 비......😡 아 찝찝해서 화난다
TMI) 성헌이의 아버지의 셰프로서의 인지도를 현실의 스타셰프에 빗대보자면.. 에드워드 권이 아마 비슷할 거야. 모티브는 한국의 고든 램지라고 생각하고 설정해두었지만.
인지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그런 거고, 고든 램지는 주방에 들어설 때만 꼭지가 돌아갈 뿐 사석에서는 다정다감한 사람인데 성헌이네 아버지는 주방 안이건 밖이건 성격 자체가 아주 괴팍+엄격+꼬장꼬장+완고한데다 그 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자기가 생각하면 막말도 서슴지 않고 퍼붓는 다혈질이라 성헌이 입장에서는 얼굴 보는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 -
257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8:17:58안녕! 성헌주! 그렇게 비가 오면 은근히 좀 애매하지. 우산을 쓰기도 뭐하고 아니기도 뭐하고. 나는 그런 비라도 우산을 쓰지만 말이야.
아무튼 저런 아버지라면 전혀 좋은 아버지가 아니잖아! 일이건 사적이건 저런 성격이면 저걸 어떻게 버텨. 아이고. 성헌아. 8ㅅ8
저런 아버지라면 하진이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 단지 친구 아버지라서 아무 말도 못할 뿐이지.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으면 아마 엄청 비꼬면서 싸늘하게 바라보지 않았을까 싶네. -
258 성헌주 (okEEJMfRCA) 2021. 6. 15. 오후 8:26:12자식사랑이 좀 많이 잘못된 케이스입니다.. 어머니도 성헌이를 두고 도망가버렸으니 뭐.
성헌: 그 아줌마고 우리 집 꼰대고 피차일반인 인간들이야.
성헌: 그나마 꼰대한테 붙어있는 게 얻어먹을 게 많아서 꼰대한테 붙기로 했는데,
성헌: 꼰대 옆에서 우빵잡으면서 내 인생에 훈수두려는 다른 꼰대들 생각을 못했지.
성헌: 그래도 부모님인데, 이따위로밖에 생각 못하는 나도 레전드다. 에휴. (칙칙) -
259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8:32:11저런 일이 있으면 정말로 크게 삐뚤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지!
그래도 그나마 저 정도인 것이 천만다행이야. 그레도 막 엄청 삐뚤어져서 완전 엇갈리는 길을 걷는 것은 아니니까!
하진이는 주로 혼자 집에 있을 때가 많으니 가끔은 자신의 집에 와서 쉬라고 한다거나 밥 먹고 가라고 한다거나 그렇게 권유하지 않을까 싶네! -
260 성헌주 (okEEJMfRCA) 2021. 6. 15. 오후 8:52:10성헌이도 아마 '니들이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고 소꿉친구들한테 자주 어필하지 않을까 싶고
정말 소꿉친구들이라도 없었으면 못된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완전 삐뚤어져 버렸을지도 모르겠네.
하진이가 그러면 예의고 염치고 없는 성헌이는 거절하지 않습니다.. 꼰대 얼굴 안 보고 잘 수 있으면 감지덕지지 하면서 냉큼 가방싸서 간식이나 야식 사들고 놀러올듯 -
261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8:58:10어차피 하진이 입장에선 집에 혼자 있을 경우가 많으니 친구들이 와주면 완전 좋아하니 문제가 전혀 없다!
물론 자는 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녁 식사는 은근히 초대해주지 않았을까 싶네.
이렇게 보니 하진이의 집도 알게 모르게 모임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 같네. -
26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9:03:04퇴근하고 어느 정도 쉬었으니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물론 썰풀고 그냥 잡담 하면서 노는 것도 완전 좋아한다!
그냥 일상 돌릴 수 있다 정도로만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
263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00:53으갸아.. 이제야 맘편히 쉴수 있겠다.. 나도 일상이 가능하다 정도로만 생각해줘... 열탕에서 나와서 푹 퍼져있는 상태라 텀이 엄청 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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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02:25어서 와라! 성헌주!
아주 제대로 목욕을 하고 왔구나! 일상 돌릴 수 있긴 한데 퍼져있다면 돌리는 거 힘들지 않겠어? 난 그런 나른한 상태면 일상 완전 힘들던데. -
265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11:28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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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13:14어서 와라! 설주!
마찬가지로 좋은 밤이야! 물론 설주가 있는 곳은 밤은 아닐테니 좋은 하루야! -
267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14:22하진주 안녕! 응응 고마워! 하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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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15:30뭔가 이번주는 일이 되게 많을 삘이어서 솔직히 좀 피곤하긴 했어!
하지만 쉬면서 괜찮아졌고 지금은 완전 쌩쌩해! 3시간 뒤에는 자러 가야하지만! -
269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17:03오늘도 굿나잇이야 설주(흐느적) 아니 굿이브닝인가 굿애프터눈인가(흐느적)
뭔가 찬 걸 좀 마셔야겠어.. -
270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19:45>>268 그렇구나 일이 많으면 절로 머리가 아파오지.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일단 오늘 남은 시간은 푹 쉬자구!!
>>269 성헌주 안녕! 아니 성헌주가 흐물흐물 슬라임이 되었어?! 😱 -
271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21:08>>270 일이 많아서 머리가 아프길래 열탕에 지졌더니(흐느적)
(몬스터에너지 캔 오픈) -
27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22:22>>269 저런! 어서 시원한 것을 마시고 열을 식혀!!
>>270 응! 그럴 참이야! 지금도 그렇게 푹 쉬는 중이구! 선풍기 틀어놓고 있으니 여기가 진짜 낙원이다! -
27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25:59>>271 아이고 지금은 머리 아픈 건 좀 괜찮아?
아니 그보다 이 시간에 몬스터 캔을 마시면......!?
>>272 거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추가하자. 😋(아님 -
274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26:09>>264에 대답한 줄 알았더니 안 했었다...?! 역시 차가운 걸 마시고 나니 뭐가 좀 제대로 보이네.. 뭐 나른한 맛에 열탕에서 땀빼는 거 아니겠어. 이제 조금 쌩쌩해졌으니 괜찮아!
-
275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27:13>>273 맥주를 내가 사질 않았으니 그냥 냉장고 산 시원한 물을 마실 참이야!!
>>274 정말로 괜찮은 거 맞지? 물론 난 상관없으니 일상 돌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괜찮아! 물론 언제나처럼 난 새벽 1시에는 자러 가니까 중간에 킵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
276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31:50>>275 더운 날에 선풍기 틀어놓고 시원한 거 한 잔 마시면 급 행복지수 올라가지! ㅋㅋㅋㅋㅋㅋ
헉 그러고보니 애들은 더위를 잘 타는 편이야? 아니면 별로 안 타는 편? -
277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31:55>>273 그렇지만 다른 걸 마시면 잠이 너무 오는데 그러면 저녁 수다를 떨지 못한다구.
그리고 몬스터에너지나 맥주나 거기서 거기인걸! -
278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33:31>>276 하진이의 경우는 중간 정도야. 정말로 딱 온도에 맞게 더위를 타는 편!
대신에 추위에는 상당히 강해! 물론 그렇다고 한겨울에 반팔 입고 돌아다니거나 하진 않지만! -
279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41:00>>277 그건......!(할 말 없음
그래도 무리는 하면 안돼! 😂
>>278 겨울에는 강한 편이구나! 그러면 하진이는 겨울철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차림이 다소 얇은 편이려나? -
280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42:39>>279 굳이 말하자면 다른 이들이 다 두꺼운 파카를 입고 다닐 때 하진이는 그냥 겨울용 스웨트를 입고 여유롭게 다니는 그런 정도?
추위를 안 타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타는 편이야! -
281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44:56>>280 오 그렇구나! 추위를 덜 탄다니 너무너무 부러운 체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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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47:14>>281 그러는 설이와 성헌이는 더위나 추위를 얼마나 타는지 궁금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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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50:14>>282 설이는 더위에 강하고 추위에 약해! 여름에도 이불 속에 들어가 있거나 긴 팔 긴 바지를 입을 정도로 더위에는 면역이 강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많이 힘들어 하는 편! 아마 학교에서 몸에 담요를 꽁꽁 두르고 다니다가 뺏긴 적도 여러번일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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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0:51:40>>279 무리하진 않을 거니까 ^v^ 소꿉친구들이랑 여름 여행이며 학교 축제며 많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무리하다 뻗으면 안되지 음음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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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53:00>>283 아니! 추워서 담요를 꽁꽁 두르는데 그걸 뺏어가다니! 나쁜 선생님!! 아무튼 더위에 강하다는 것은 뭔가 되게 부럽다. 나도 더위에 강했으면 좋겠어. 더위 무서워.
>>284 아주 좋은 자세야!!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은 법이지! 어차피 여긴 진행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현생 맞추고 무리하지 않고 놀아보자구! -
286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55:21>>284 맞아맞아 아직 즐길거리가 잔뜩이니 무리하면 안된다구~!
아무튼 무리하지 않는다니 다행이야!
>>285 아직도 담요 두르고 있으면 뺏어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사실 그건 나도 부러워.(?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에 긴팔 긴바지를 입고 나타나서 기인열전을 펼치는 경우가 있을 수도. -
287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0:56:26>>286 그런 곳이 있구나. 아니. 자신들은 따뜻하게 잘 있으면서 학생들에게 그러면 쓰나! 그런 불합리함을 물러가라! 물러가라!
아무튼 여름날에 긴팔 긴바지. 정말로 더위에 강하구나. 듣기만 해도 벌써부터 땀이 흐를 것 같아. -
288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0:59:15>>287 맞아맞아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가오나시가 되어버린다구. 더위는 거의 안 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나 설이나 너무나도 부러운 체질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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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00:03>>288 이렇게 설이의 부러운 체질은 들었으니 다음은 성헌이 차례다!! 답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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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1:02:16>>289 맞아 성헌이는 어떤 편일지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세윤주한테도 물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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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1:06:11>>282 성헌이는 더위나 추위를 얼마나 타는가.. 상당히 많이 타는데 근성으로 버텨내는 타입이다...!
그렇지만 입은 솔직해서 더우면 덥다는 말을 추우면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ex) 성헌: 아 오늘 햇볕 진심 레게노... (아이스크림 하나 던져줌) (자기 아이스크림 포장 뜯고 있음) 아침 로드워크 조지는데 구워지는 줄 알았다. -
29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06:16세윤이도 어떨지 궁금하긴 해! 사실 소꿉친구들의 정보는 다 궁금해!
3일째 시트를 읽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이 막 펑펑 터진다구!!
그러고 보니 설이는 꿈이 어떻게 돼? 유일하게 설이의 꿈만 안 나온 것 같아. -
29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1:10:27>>291 근성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성으로 버텨낸다니 대단해......!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면 꽤 힘들겠는걸.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손에 쥐어줘야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92 설이는 꿈이 없어! 특출나게 두각을 보이거나 좋아하는 분야가 없기도 하고! 게임의 경우에도 사람에 따라선 방송을 하거나 리뷰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설이는 그런 쪽은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즐기기만 하는 타입이라 그쪽도 뭐 딱히? 🤔 -
294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16:05>>291 상당히 많이 타는데 근성이라니! 엄청나잖아! 하지만 그런 것을 버티다가 건강 나빠지고 그러는거 아니야? 물론 성헌이의 스펙을 보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293 아직은 꿈이 없구나. 그래도 학교를 다니고 살다보면 하고 싶은 꿈이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뭔가 게임 스트리머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잘 벌 것 같아! -
295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1:22:21>>293 비전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해지는 게 아니지... 그렇지만 굳이 찾지 않아도 느긋하게 찾을 수 있으니까, 지금은 황금같은 청춘 소꿉친구들이랑 즐기는 데에만 전념하자구(동네날라리친구의 사악한속삭임)
>>294 피통이 엄청나게 높은데 방어력이 낮다고 이해해주면 될 것 같아! (이해시키기 실패) -
296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1:23:45>294 맞아 아직 시간은 남았으니까! 게임 스트리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냥 스트리머로 전직해버리자.(?
>>2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와 설이주는 그 속삭임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그래 뭐 꿈 그게 중요하겠어 친구들이 중요하지! 😃 -
297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24:06>>295 방어력이 낮으면 피통도 다 의미가 없다구!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성헌이의 근성은 엄청나게 높다는 거겠지?! 역시 육체 스펙! -
298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36:54>>296 설이가 스트리머가 된다면 하진이가 시간이 날 때 한번씩 본방 신청을 할지도 몰라!
광고비로 많이 많이 벌어라! 설아! -
299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41:35아무래도 성헌주가 일상을 돌리기는 조금 애매한 상태였던 모양이니 일상은 내일 다시 구해야겠어.
지금부터 굴리면 아무래도 조금 힘들 것 같기도 하구!
그럼 이번에서 내쪽에서 질문이야!
약간 이미지 게임 같은 건데 좀 더 많은 사람과 접하거나 기타 등등의 상황 등으로 소꿉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뭔가 이전보다 조금 짧아졌을 것 같은 이가 있다면 누구일 것 같아?
나는 뭔가 세윤이가 그러지 않을까 싶어지네. 인싸력으로 다른 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꽤 길 것 같은 느낌이야. -
300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1:44:11>>298 한 번씩 봐주는 구나! 일단 시청자 한 명은 확보했네.(?
>>299 나도 세윤이! 설이도 여기저기 넓게 발을 걸치고 다니는 편이긴 하지만 딱히 그 쪽에 지극정성인 건 아니니까는. 무엇보다 세윤이의 인싸력은 왠지 넘사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많아서 맨날 여기저기 불려다닐 것 같은 이미지! -
301 성헌주 (1OCOH47KR.) 2021. 6. 15. 오후 11:50:28>>299 저녁에는 항상 이 상태라서 곤란해... yy 내일은 적당히 샤워만 해야겠어.
소꿉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 하니 말인데, 성헌이는 고 3으로 넘어가면 설정상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짧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1학기 동안 사라질 거라 생각해.. 올림픽 권투 종목에 출전하게 되거든.
그것만 없다면, 성헌이는 시트에서 서술했다시피 누군가를 '자기 사람' 으로 받아들이는 허들이 엄청나게 높은 애라 아마 소꿉친구 멤버들 외에 친한 친구를 잘 만들지 않을 것. 운동 스케줄이나 병원, 은행 용무 등 '해야만 하는 일' 들을 빼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루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끽해봐야 운동부 회식 정도려나. -
302 하진주 (cuO3vpi1is) 2021. 6. 15. 오후 11:54:45>>300 그렇지? 세윤이의 인싸력은 진짜 시트만 봐도 엄청날 것 같으니까! 무엇보다 연극부도 한다고 하고. 그런 공연계는 되게 연습이나 준비에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것으로 알거든!
>>301 그 기분 어떤지 알 것 같아! 나도 퇴근 직후에는 그 정도로 막 피곤하고 지치고 그러거든! 그리고 한 학기동안.. 하지만 그 또한 성헌이의 꿈을 위해서 필요한 거니까 하진이가 매우 응원할거야!
앗. 성헌이는 역시 그런 성향이구나! 뭔가 이 애는 개인적인 일이 아니면 소꿉친구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뭔가 자기 스케쥴 관리도 잘하는 것 같아서 매우 멋지다! -
303 설주 (bJc7s0ePJk) 2021. 6. 15. 오후 11:57:36>>301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에는 노곤노곤해져버리지!
헉 하긴 예체능 쪽은 전반적으로 몸이 갈려나간다고 듣긴 했어. 특히나 올림픽이라면......
아쉽지 않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다들 고3때는 어쩔 수 없겠지-식으로 바쁘게 지나가려나! 아무튼 설이도 열심히 응원해줄거야!
>>302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부터 느껴지는 강력한 인싸력......! 그것도 그렇겠다! 특히 축제 기간이라던가 이런 시기가 다가오면 더더 정신 없이 바빠질 것 같기도 해 세윤이는! -
304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00:19>>303 축제때 세윤이가 무대에 올라갈진 모르겠지만 올라간다면 설이와 성헌이에게 하진이가 말해서 꼭 같이 공연을 보러 가는 구도를 그려봐야겠어!
사실 하진이는 하진이대로 축제나 그럴 때는 버스킹을 학교 어딘가에서 하고 있을 것 같지만! -
305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04:06>>304 하진이는 버스킹을 하는구나! 멋있다! 축제때는 구경가야 할 곳이 많아서 바쁘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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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08:37>>305 사실 그냥 학교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의자에 앉은 후에 기타를 치는 정도의 어설픈 버스킹일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곡을 연주할지는 그냥 그때의 하진이가 알아서 하는 것으로! -
307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13:12>>306 어설프대도 충분히 멋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은걸! 야광봉을 들고 찾아가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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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18:32>>307 설이를 알아본다면 하진이가 일부러 웃으면서 손을 가볍게 흔들어줄 것 같네!
물론 관객들은 누구에게 손을 흔드는지 알 수 없어서 서비스 정신 좋네! 이 친구! 이 정도일 것 같지만!! -
309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24:29>>308 그러면 설이도 마주 손을 흔들겠지! 서비스 정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보기에는 진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역시 학교축제하니 이런 저런 썰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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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35:03>>309 설이가 손을 흔들어주면 하진이는 괜히 웃으면서 더 기분 좋게 기타를 칠 것이 눈에 훤한걸!
아무래도 이런저런 썰들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 이런 것들도 다 기회가 되면 일상으로 돌려봐야겠어!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학교 축제도 해보는 것으로 하자! -
311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41:03>>310 응응 좋다 좋다! 학교 축제도 하고 여름방학도 즐기고!(욕망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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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44:39사실 리얼타임제로 보자면 지금은 기말고사 준비 기간일테니 엄청 바쁘게 돌아갈 것 같네!
하진이도 슬슬 공부를 시작했을 것 같고.. 설이도 게임을 잠시 미뤄두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을까?
모두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여름방학에는 바다로 놀러가자구! -
313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48:58아하 슬슬 기말고사 시즌이구나? 설이는 게임을 미뤄둔다기 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을까 싶네. 자동사냥 돌려놓거나 방치형 게임 켜놓고 공부를 한다던가...... 😒 그리고 하진이를 포함한 2학년들은 1학년 대비 조금 더 빡세게 해야 할테니 뭔가 더 정신 없을 것 같네! 부담감도 조금 더 있을테고.
맞라맞아 다들 시험 열심히 치고 여름방학 동안에는 신나게 놀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314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54:02게임을 하면서 공부를 하다니. 완전 뛰어난 재능이잖아?! 두 개를 동시에 하는 것은 엄청 어려울텐데!
하지만 그게 설이의 재능이자 능력이라면 절로 감탄받고 박수를 받아 마땅해!
사실 하진이는 그래도 중상위권의 성적은 뽑아내니 아마 이번 시험도 무난할 것 같아! 사실 고3이 클라이맥스겠지만 그건 그때의 하진이가 알아서 하겠지!!
현실에선 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전원 보충수업이겠지만 여기서까진 그럴 필요 없을테니까! 수영! 바베큐! 불꽃놀이! 담력시험! 그 외에 기타 @!! -
315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59:09그래서 집중 할 필요가 없는 게임을 틀어놓는 거긴 하지만 말이야! 어쨌든 멀티 하나만큼은 잘한다고 볼 수 있을지도!
하진이는 중상위권! 안정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아직 고3까진 시간이 남았는걸! 지금을 즐겨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충은 현실에서만 하면 족하다! ㅋㅋㅋㅋㅋㅋㅋ 헉 담력시험도 너무 재밌겠는데? 벌써부터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
316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05:552:2로 나뉘어서 담력시험하는 것도 되게 재밌을 것 같거든!
일상으로 표현한다면 다이스를 굴려서 깜놀 요소가 랜덤으로 나온다던가 식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성헌이와 한 팀을 한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 같지만!
하진이는 조금 으스스하거나 깜놀급으로 확 튀어나오는 것에는 상당히 약해. 그래서 아마 실제로 담력시험을 하면 왼발과 왼팔이, 오른발과 오른팔이 동시에 나가는 그런 느낌이 될지도 몰라. 그래도 도망은 안치겠지만! -
317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08:51성헌이라면 깜놀 요소를 때려눕혀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발과 왼팔 오른발과 오른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엽다. 하진이에게 반전매력이 있었네! 으스스한 곳에 들어가서 왁!하고 깜짝 놀래켜 보고 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 -
318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17:33바로 그게 포인트지! 그 어떤 무서운 것이 나와도 바로 제압해버리면 무섭지 않다구!
으스스한 장소에서 갑자기 기습적으로 그렇게 한다니. 하진이가 크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단거구나!
하지만 그런 장난도 오너로서는 완전 환영이야! 물론 이후에 울상이 되어서 복수를 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하진이도 세트로 딸려올지도 모르지! -
319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22:49ㅋㅋㅋㅋ 비명을 지른뒤 울상을 지으며 복수라니 상상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귀여움이야...... 이게 정녕 18세 남자의 귀여움이란 말인가...... 버킷리스트에 목록 하나가 추가가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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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전 1:26:07하지만 설이와 성헌이와 세윤이가 더더더 귀엽다!
물론 일상으로 만나본 것은 설이 뿐이지만 다른 둘도 시트에서 느껴지는 그런 것이 있다구!
일단 나는 슬슬 자러 가볼게! 벌써 1시 30분이네! 설주는 마저 좋은 하루 보내!
다른 이들을 모두 잘 자! -
321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전 1:30:40응응 시간이 늦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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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7:26:14갱신이야!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주말이니 다들 힘내보자! -
323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9:23:21벌써 아홉시네! 다들 하루 잘 보내고 있을까 모르겠어!
아무튼 오늘도 일상은 돌리기 가능하니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쿡쿡 찔러주라구! -
324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13:00갱신할게!
>>323 나도 다시 일상을 돌려보고 싶긴 했지만 바로 전에 돌린 게 하진이어서......! -
325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14:42어서 와라! 설주!
그냥 일상을 돌릴 수 있다 느낌인건지라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
326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18:03하진주 안녕!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응응, 일상은 다음번에 기회되면 그때 또 돌려보자! -
327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20:06이번 주는 역시 일이 많아서 쭉 피곤한 나날일 것 같아.
그래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아무튼 그러자! 기회가 되면 또 돌리고 놀면 되는거지! -
328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21:46아하 이번주 내내 피곤하겠구나. 😥 주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아자아자 화이팅!!
맞아맞아. 시간만 맞으면 일상은 언제든지 돌릴 수 있으니까! -
329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24:21이틀이야 금방 갈 거라고 생각해! 3일을 보냈으니까!
이렇게 난 주말에는 늦잠을 자는 게으른 하진주가 되고 말거야!
그러고 보니 설이는 보통 몇시에 잠을 자는 편이야? 하진이는 아무리 늦어도 12시에는 자는 편! 보통은 11시에 자. -
330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29:04맞아맞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주말 = 늦잠인거야. 😃
하진이는 바른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있구나! 학교에서 졸거나 할 일은 없겠다 ㅋㅋㅋㅋ 설이는 정해진 시간대가 없이 굉장히 들쭉날쭉해. 낮잠 자듯이 오후에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나는 경우도 있고, 어쩔때는 밤 9,10시쯤에 자러가기도 하고, 아니면 새벽 3시쯤에 자러가거나 아예 밤을 새는 경우도 있어! 그래도 가장 잦은 경우는 새벽 서너시 쯤에 잠드는 거려나? -
331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33:31학교에서 졸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졸린 수업시간이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시간에는 졸기도 하고 그래!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다가 화들짝 깨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눈이 감기다가 결국 잠들거나 그런 식으로!
아무튼 설이는 정말로 다양한 시간대에 잠드는구나. 건강이 살짝 걱정되었어.
새벽 3~4시라니. 설이 다음 날 수업은 괜찮은거야?! -
332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37:19헉 그거 너무 공감되고 귀엽다 ㅋㅋㅋㅋㅋ 하진이는 뭐랄까, 모범생의 정석! 같은 이미지의 아이였는데 이런 식으로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내비치는 게 너무 귀엽고 좋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하진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시간은 무슨 과목 시간이야?
그래서 수업 시간이나 쉬는/점심 시간 중에 자주 자버려! 잠을 잘 안자다 보니까 체육 하다가 어지럽다고 양호실 가서 그대로 잠들어버리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교무실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혔을 것 같네......(절레절레 -
333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47:00그냥 얌전한 성향인 고등학생일 뿐인걸! 딱히 모범생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하진이는 막 앞으로 나서서 하는 것은 잘 안하려고 해서 뭔가 대표로서 움직여야 하거나, 발표를 해야하다거나 그럴 때는 모르는 척 하거나, 못 들은 척 하거나 손을 안 들거나 눈치를 보거나 할 때가 대부분인걸! 물론 백업은 열심히 하지만!
하진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수업은 물리와 화학쪽! 너무 어려운 단어나 공식이나 식이 많다고 전혀 흥미를 못 느끼고 있고 졸 때가 많아. 반대로 음악이나 어문 계열은 정말 좋아하지만!
체육 하다가 어지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막 머릿속에서 그림이 막 그려져! 조금 선생님에게 찍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적 잘 나오니까 뭐라고 하긴 힘들 것 같네. 어쨌든 성적이 잘 나오면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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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0:53:30모른 척 못 들은 척 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다 ㅠㅠㅠㅠㅠ(책상 쾅쾅) 발표 해야 할 때 눈 피하는 건 국룰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과학 쪽이구나! 하긴 생물은 그냥 달달 외우는 게 많지만 물리랑 화학은 그게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쪽은 확실히 하진이가 좋아할 것 같네! 애초에 꿈이 작곡가인 아이니까.
뭐 몸이 약하다 보니 진짜로 어지러운 걸 수도 있긴 하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그 모든 게 양호실로 들어가는 순간 낫는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5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0:59:00원래 학교에서 양호실 가야 할 때 양호실에만 들어가면 몸이 낫는 것 역시 국룰 아니야? 난 늘 그러던데! 그래서 꾀병이라고 오해받은 적도 은근히 있었어.
아무튼 하진이는 그래서 소꿉친구들과의 일에서도 아마 적극적으로 뭘 앞장서서 하기보다는 뒤에서 장소 조사를 한다거나, 그냥 뒤에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거나 그런 일이 많았을거야! 그쪽이 좀 더 성향에 맞기도 하구!
하진이가 아무래도 물리나 화학 쪽에는 좀 많이 약하다보니 어쩌면 이과쪽으로 성적이 좋은 설이에게 이거 뭔지 알겠냐고 물어보는 일도 한번은 있지 않을까 싶네. 물론 설이 입장에선 이 고2가 뭔 소릴 하는거야 싶겠지만! -
336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1:04: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양호실에 가본적이 없어서 모른다! 하지만 비슷하게 죽을 것 같아서 조퇴했더니 집 현관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아픈 게 싹 가셨던 적은 있지 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학교가 아픔의 근원인게......(아님
역시 마망! 소꿉친구들이 자잘하게 사고치거나 하면 뒤에서 한숨쉬면서 열심히 말리려고 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는 설이가 그려지네 ㅋㅋㅋㅋㅋ 분야에 따라서는 아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337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1:08:27아마 좀 무모한 일이라고 하면 말리려고 했지만 남은 셋이 아무리 봐도 하진이가 열심히 말려도 어림도 없을 것 같아서 뒤에서 땀 흘리는 보노보노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결국 휘말려서 같이 하게 되고, 그러다가 같이 도망치고 같이 붙잡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고2 물리나 화학은 고1은 모르는 분야일테니까!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혼자 끙끙거리면서 공부하는 하진이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어! 그래도 어떻게든 평균점은 넘겨서 중상위는 만드니까!
그러다가 시험 다 끝나면 하루 정도 침대에 드러누워서 잠이나 자면서 꿈틀거리지 않을까 싶네. -
338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1:13:06뒤에서 땀 흘리는 보노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같이 사고 쳤다가 우와악 하면서 도망치고, 또 잡혀서 혼나고 이러던 것도 다 뭐가 그리 즐겁다고 엄청 웃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인데도 노력해서 평균점 넘기는 하진이 대단해......! 보통 싫어하는 과목인데다 미래에 필요가 없다면 아예 놓아버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시험 끝난 다음에는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뒹굴 해줘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9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1:21:15그런 것이 다 추억인 법이니까! 아마 얼떨결에 같이 혼난 기억이 있어도 하진이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거야. 물론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70~80%는 그렇지 않으려나.
게임을 하면서도 상위권 성적을 만들어내는 설이가 더 대단한걸! 하진이가 고1때보다 더 공부를 잘한다는 이야기니까! 하진이도 사실 놓아버릴까 고민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것에 가까워. 그래도 언젠간 쓸모있을지도 모르니까라는 느낌으로! 물론 필요없을 가능성이 9할은 넘을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하루 뒹굴뒹굴 하다가 일요일에는 핸드폰 꺼내서 애들의 일정을 묻고 놀러가자고 제안해볼 것 같기도 하네. 카페나 이런 곳으로! -
340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1:29:34나머지 20~30%는 거론하지 않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시간을 지켜내기 위해 나름 필사적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체육이나 미술 쪽은 할많하않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마음가짐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해! 그 과목의 지식 자체는 활용을 못하더라도 싫어하는 과목을 붙잡고 공부하던 경험은 분명 나중에 도움이 될테니까 말이야!
설이라면 분명 카톡에는 답을 안 했는데 어째선지 약속장소에 태연하게 나와있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1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1:31:28세상에. 답을 안해서 설이는 게임한다고 안 나오겠구나라고 하진이는 생각할텐데 약속장소에 태연하게 나오다니. 하진이가 당황해서 니가 왜 여기에 있어? 라는 눈빛을 보일 것이 분명해!
물론 이것도 반복되다보면 설이는 당연히 나오겠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뭔가 설이는 못 나올 것 같으면 그건 또 짧게나마 답을 보내지 않을까 예상해보는데 어떠려나. -
342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1:34:58그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척이나 짧게 '못 가.' 정도가 끝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을 안 하면 나오는거고 답을 하면 안 나오는 기적의 시스템.(?
보통 연락이 와도 전화 아니면 잘 안 받는 편이라!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라는 눈빛을 보내면 모른 척 손 흔들어서 인사할거야 ㅋㅋㅋㅋ 왜 뭐, 같은 느낌으로.
하진이는 연락이 잘 되는 편이려나? 문자나 카톡 같은 걸 보내면 정성스럽게 답장해 줄 것 같은 이미지이기는 한데! ㅋㅋㅋㅋㅋ -
343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1:46:09정말로 바쁜 일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보는대로 바로 답을 하는 편이야! 물론 바쁘거나 지금 당장 연락이 힘들때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정말로 짧게 끊어서 답하는 편이구!
그러다가 일이 끝난 후에 다시 먼저 연락해서 이제 얘기할 수 있다고 하면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그럴 것 같아!
정성스럽게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에게 답장하는 정도? 물론 소꿉친구 3명에게는 좀 더 신경써서 답하고 그런 느낌이야!
아무튼 설이는 오락실 같은 곳을 좋아하려나? 아니면 오락실 게임은 이미 다 해봤다면서 오히려 다른 곳을 가고 싶어하려나? 괜히 궁금해지는데 어느쪽이야? -
344 설주 (z10va2ElFs) 2021. 6. 16. 오후 11:52:09오 그렇구나! 왠지 예상했던 대로야! 역시 문자 스타일에서 각자의 성격과 개성이 잘 드러나네! 와중에 소꿉친구 3명에게 조금 더 신경 써준다는 거 너무 서윗하구....... 서위한 마망......(?
나가기 귀찮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편이야! 아무래도 오락실만의 분위기라던가 오락기계 특유의 조작감은 pc나 콘솔로는 재현이 안되기도 하고! 식당 같은데 가면 간혹 보이는 작은 사이즈의 오락 기계 정도라면 설이네 방 구석에도 있을 것 같기는 해.
하진이는 어때? 게임을 그렇게 즐겨하는 편은 아닌 것 같던데 오락실 같은 곳에 갈 일이 있으려나? -
345 하진주 (1coF9/nVfg) 2021. 6. 16. 오후 11:59:05그런 오락 기계까지 있다니. 정말로 설이는 온갖 게임기를 다 가지고 있구나! 그 정도면 나중에 먼 시간이 된 후에 막 전시실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야.
게임기 바로 아래에 가볍게 설명을 달아놓으면 작은 미니 박물관 그 자체일지도! 물론 설이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물론 하진이는 오락실은 그다지 안 가는 편이야.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끼리 한번씩 가는 정도라면 가기도 해. 물론 간다고 해도 막 전문적인 게임을 하기보다는 가볍게 단체로 즐길 수 있는 거. 예를 들면 볼링이나, 농구공 던지기, 혹은 에어핑퐁 같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야. 아. 리듬게임도 완전 좋아해! 거기서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나중에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핸드폰에 저장하기도 하구! -
346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05: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되어서 독립하게 되면 집안 자체가 게임센터가 되어버릴 예정이야......(절레절레) 아니 사실 이미 충분히 게임센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아하 게임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목적인 것 같네! 아, 리듬게임 좋지! 왠지 고인물 아니면 못 깨는 엄청난 난이도의 노래를 틀어놓고 깨보라고 하는 장난을 쳐보고 싶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7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2:07:13안녕칭구들 너희불량소꿉친구야! (와장창)
오늘은..... 좀 많이 늦게 왔다...☆(너덜) -
348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08:45앗. 그건 하진이가 아니라 내가 구경을 가고 싶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명물이자 명소가 아닐까? 물론 나는 못 보고 하진이만 실컷 보겠지만 말이야. 장난으로나마 먼 미래에 이거 다 팔면 얼마나 될까? 정도의 물음은 던질지도 모르겠어!
응! 그 말대로야! 아무래도 하진이는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니까. 고인물 아니면 못 깨는 난이도. ㅋㅋㅋㅋㅋㅋ 하진이가 설이를 아무런 말 없이 빤히 바라볼지도 몰라.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시도는 했다가 손이 꼬이고 괜히 분해서 다섯 번은 더 시도하는 하진이. 물론 자신은 어림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제야 포기하고 말거야. -
349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10:47>>347 불량소꿉친구 성헌주 어서와!!(깨진 유리 치움
성헌주가 너덜너덜해졌어......! 오늘 하루가 고되었나 보구나. 고생 많았어!
>>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몇 천만원은 가볍게 넘어갈 것 같네...... ㅋㅋㅋㅋ 그러게 말이야 나도 구경가고 싶은데.(?) 나 대신 하진이를 비롯한 소꿉친구들이 열심히 구경해줘야겠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는 은근 승부욕이 있는 모양이구나! 손이 꼬여가는 하진이를 보면서 설이가 동영상을 찍으려고 들지도 모르겠어. -
350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15:58>>347 어서 와라! 성헌주! 불량소꿉친구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와일드한 소꿉친구지! 오늘 하루 잘 보냈어?
>>349 승부욕이 있다기보다는 리듬게임이라서 그런 면이 커. 그래도 내가 음악의 길로 가려고 하는데 이런 것에 질 순 없지!! 이런 것에 가까울 것 같아! -
351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18:29>>350 아하 그런 느낌이구나! 음악 분야 한정 발동되는 승부욕인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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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23:30>>351 물론 현실은 게임 쪽이기에 아무래도 하진이는 힘을 잘 못 쓰겠지만 말이야!
그런고로 성헌이는 오락실 같은 곳에 가는 편이야? 만약 간다면 어떤 게임을 주로 해? -
353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2:24:52>>349 >>350 걱정해줘서 고마워.. 좋은.. 좋은 하루는 아니었지......... 등장 시간대가 평소와 다른 점에서 유추할 수 있었겠지만 ^p^
그래도 결국 이렇게 돌아와서 하진주랑 설주를 봤으니 이제 좋은 하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354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30:20>>353 털썩에서 짐작했지만 피곤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
그래도 이제는 푹 쉬길 바라! 곧 자야 할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쉬면 좋은 거 아니겠어? -
355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2:31:50>>352 오락실에? 혼자서 굳이 오락실을 찾아가지는 않고, 소꿉친구들(아마 그 중에서도 특히 설이?)이랑 놀러갈 때 소꿉친구들이 행선지를 오락실로 고르면 따라가는 정도겠네. 주로 하는 게임은 친구들이랑 대결하는 게임(에어핑퐁 같은 것)보다는 친구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야. 대결을 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과몰입하게 돼서 꺼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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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31:51>>353 (토닥토닥
이제라도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오늘 하루가 고단했던 만큼 푹 쉬자구! -
35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32:55>>355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그거구나! 총 쏘는 슈팅게임 같은 거!
막 좀비를 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게임! 그런 것도 재밌지! 하진이는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겠지만 말이야! -
35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33:22>>355 아하 성헌이도 굳이 나서서 찾아가는 편은 아니구나!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고른 건 조금 의외였네! 난 성헌이라면 대결형식 게임을 고를줄 알았는데, 그건 과몰입을 하게 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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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35:11사실 이 스레를 처음 만들때 이렇게 사람들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아직도 놀라는 중이야.
그런 의미에서 성헌주에게도, 설주에게도, 세윤주에게도 매우 감사하고 있어!
사실 이렇게 일상은 못 돌리더라도 단체로 썰 풀면서 노는 그런 스레를 한번은 해보고 싶었거든! -
36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38:37>>359 나야말로 이런 재밌는 스레를 세워준 하진주에게 감사하는 중이야 ㅋㅋㅋㅋㅋㅋ 늘 돌려보고 싶은 설정이었지만 일대일을 구하기에는 왠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말이야. 덕분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덕분에 지금 요렇게 썰도 풀고 잡담도 하면서 즐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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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40:25>>360 이 스레가 재밌다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영광이야!
큰 뭔가는 아니더라도 그냥 현생 맞춰서 썰 푸는 것도 되게 재밌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다가 일상 소재 나오면 돌려보기도 하는거고! 그러다보면 또 소꿉친구들끼리의 관계에서 뭔가 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거고! 그러다보면 그게 또 소재가 될 수도 있는거고!
사실 여기서 누가 될진 몰라도 커플 같은 것이 탄생하면 다른 소꿉친구에게 막 상담 같은 것을 할 수도 있을테고 그런 것도 재밌을 것 같거든! -
362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2:48:35성헌주가 자주 픽픽 실종되고 그러는데 성헌주가 이 시간만 되면 기절잠을 자주 하니 아 성헌주가 또 기절했구나~ 하고 생각해줘 ºvº
>>357 >>358 장난감 총 들고 하는 슈팅게임도 좋고, 메X슬러그나 비행기 게임 같은 것도 좋고! 특유의 뛰어난 반사신경을 낭비(?)하는 성헌이를 볼 수 있다! 의외로 그런 대결 같은 것은 조금 꺼려하는 편이야~ 친구들끼리 즐거운 추억 만들려고 놀러오는 건데 호승심에 불을 붙이는 건 NG적인 느낌이라는 게 성헌이의 생각.
성헌이가 어딘가에 혼자 놀러간다면 보통은 수영장. 아니면 학생 신분으로 가기엔 조금 불량한 어딘가(?). 소꿉친구들과 함께하는 게 아니면, 혼자 나른하게 생각에 빠지거나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거든. 수영장에 가면 수영도 하지만, 자유 풀 바닥에 푹 가라앉아서 수면을 멍하니 올려다보거나 하기도 해.
>>359 사실은 오래 전부터 당신같은 참치를 기다려왔다우...(??) -
363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52:50>>362 피곤하면 기절잠이 아니라 어서 들어가서 푹 자라구! 그게 몸에도 더 좋을거야!
아무튼 이러니저러니 해도 소꿉친구 멤버들이 이렇게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친구들끼리 즐거운 추억 만들려고 오는거지. 대결하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그렇구!
학생 신분으로 가기엔 조금 불량한 어딘가는 어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수영장에서 노는 것 왜 이리 귀여워. 자유 풀 바닥에 푹 가라앉아서 수면을 멍하니 바라본다니. 나 저런 거 되게 좋아해서 완전 공감 가. 물에 들어가면 괜히 물 밑에 들어가서 수면을 바라보면 되게 시원해서 좋아!
아무튼 나 같은 참치를 기다린거야? 나도 성헌주 같은 참치를 기다렸으니 쌤쌤이닷! -
364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52:59>>361 맞아맞아 소꿉친구라는 관계성 그 자체만으로도 썰 풀 게 한가득이고...... 커플이 탄생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것 같다!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낭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설이가 쫄려서 대결 게임 못하느냐고 도발하면 도발에 넘어가주나요.(?
기절하면 안되지! 기절하지 말고 아예 푹 자러 가는 게 낫지 않아?! 😱 -
365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55:11>>364 초면에서 알아가는 것도 재밌지만 이미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것저것 나올 것이 많지! 친하기에 표현될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 설주 뭔가를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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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02:05>>363 시트 작성 직후의 성헌이는 '이대로 암초처럼 영영 물속에 가라앉아 버리면 좋을 텐데...' 같은 생각 하고 있을 텐데
지금의 성헌이는 '다들 뭐하고 있으려나. 요새 날씨가 에바쌈친데 세윤이는 더위 안 타고 잘 있나 모르겠네. 연극부 연습 중이려나. 하진이는... 지금 시험공부 중이려나. 아, 기말고사 끝났던가. 미스 해파리는 보나마나 또 방안에 퍼질러져 게임이나 하고 있겠지. 수영이라도 좀 배워서 기초체력이라도 좀 쌓으면 좋을 텐데..' 이러고 있겠다. 하하 이녀석
>>364 물론 도발에는 당연히 넘어가고, 무시무시한 피지컬과 반응속도로 설이를 제법 몰아붙일지도 몰라. 그렇지만 격투게임은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기술 커맨드라던가 특수 커맨드라던가, 어떤 기술은 몇 프레임이라던가 하는 게임에 대한 지식도 중요한 이른바 고인물 게임이니까 아무래도 설이한테 이기긴 힘들 테고.. 보통 이렇게 패배를 반복하다 끼에에에엑 하고 분노해버리는 게 정해진 수순.
그런데 보통 이럴 때 졸려 자야지.. 하고 누우면 잠이 안 오더라 ºㅂº 망할 몸뚱이 -
36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03:10>>366 그 와중에 설이만 이름이 아니라 미스 해파리인 것이 킬포인트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
36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06:37>>364 고러취 바로 그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뽀짝하던 시절의 썰도 자유롭게 풀 수 있는데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는 관계성도 관전 포인트지. 😋 그냥 친구들과 소꿉친구들을 대하는 차이점을 보는 것도 물론 재밌고!
>>365 성헌이 ㅋㅋㅋㅋㅋㅋ 말랑콩떡이 되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뭇
설이가 밀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ㅋㅋㅋㅋㅋㅋ 다만 성헌주가 말한대로 격투게임 같은 경우에는 설이가 고여있기(...) 때문에 온갖 커맨드와 꼼수를 남발하긴 하겠지만 말이야. 본인 유리한 게임으로(😒) 내기빵 같은 거 하자고 할 수도 있겠다.
앗...... 그건 왠지 공감 가네 ㅋㅋㅋㅋㅋ 그치 왠지 자려고 눕기만 하면 눈이 똘망똘망해지기는 해...... -
369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07:42>>367 그러고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성헌이에게 설이는 미스 해파리로 굳어진 건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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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13:53어느새 1시가 된 것을 보니 시간이 엄청 빠르다는 것을 느꼈어.
한창 일할때 이렇게 시간이 잘 가면 참 좋을텐데!
오늘은 가기 전에 가볍게 독백 한 편을 쓰고 가겠다라는 느낌으로 짧게나마 써봐야겠어! -
371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16:26꼭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는 시간이 더디게 가지......
와 하진이 독백!! -
372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17:18>>367-369 미스 해파리 외에도 미스 파스타 면발, 미스 젓가락 등 실제 다양한 별명이 있습니다. 172센티미터에 53킬로라니 너무 마른 것 아니냐구
Q. 성헌의 부모님의 경우 성헌이 어릴 때 불륜으로 이혼했다고 하는데, 귀책사유는 어느 쪽에 있었나요
A. 양쪽 다
성헌: 집구석 레게노. (비꼬듯이 엄지 척) -
373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21:58하진이 독백! (대충 자리깔고 앉음)(※앉은채로 잠들 수 있음)
그리고 아까 말했던 학생이 가기에 조금 불량한 어딘가-는 다름아닌 펍이다. 그렇습니다 이 발랑까진 18세는 술도 마십니다. 그나마 맥주만 마시고, 근손실 온다고 한번에 맥주 두 파인트를 넘겨서 마시지는 않지만 말야.
여하간 성헌이의 경우, 용돈 하나는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기에 혼자 다닌다고 한다면 이래저래 다양한 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 중에 인상깊은 곳이 있으면 친구들이랑 같이 올 생각으로 눈여겨봐두기도 해. 그렇지만 역시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수영장이겠네. -
374 하진 - 밤 (LxCAgcLEvE) 2021. 6. 17. 오전 1:23:52어둠이 뒤덮인 밤 시간이 되고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방에 앉아 이것저것 음을 만들어보는 하진의 손이 멈췄다. 이전에 만들어보겠다고 한 곡의 분위기를 잡으며 멜로디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워 시간이 가는 줄 몰랐지만 작게 울리는 핸드폰 알람이 대신 자야 할 시간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시간내로 곡을 만드는 것은 별 문제가 없을테고 세윤에게 게임을 제안하는 것은 그 이후로 해도 별 상관없겠거니 생각하며 성헌에게는 언제 말하는 것이 좋을까 하진은 절로 고민했다. 애초에 누가 먼저일 필요는 없었고, 최종적으로 두 사람에게 다 전달이 되면 되니 굳이 세윤에게 먼저 말을 할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에 도다르며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나올지 하진은 나름대로 생각했다.
결국 소꿉친구 네 명이서 모이는 자리를 가지자고 하면 다 응하지 않을까. 그런 추측을 하기도 하며 과연 그 게임을 할 때 어떤 모습들이 나올지 절로 기대가 되어 하진은 웃음소리를 냈다. 아마 성헌이 하면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아무렇지도 않게 클리어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자신이 하면 재미가 없다고 일부러 설에게만 시켜서 결국 둘이 티격태격하고 자신은 뒤에서 세윤과 웃으면서 구경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그림이 그려졌으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진 알 수 없었다. 사실 어느 쪽이어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크게 싸우지만 않으면 그 또한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 분명했으니까.
"진짜 좋은 애들을 만났다니까."
혼자였기에 외로웠던 시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리광을 부릴 수도 없는 어린시절에 만난 친구들과의 인연이 이렇게 길게 이어지는 것은 하진으로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허나 그렇기에 언젠가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마음 속에 남아있었다. 지금처럼 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시기는 분명히 올 수밖에 없었다. 당장 대학에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은 흩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사는 곳이 달라질지도 모르고, 그 안에서 또 다른 교우관계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점점 줄어들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아나, 조금은 두려운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결국 또 다시 터지는 것은 웃음이었다. 생각 이상으로 자신에게 있어서 많은 것을 차지할지도 모르는 세 명이 각각 자신의 마음을 삼등분하는 것 같았다.
"지금 걱정해도 어쩔 수 없는거고, 그때가 되면 자연히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겠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 납득을 시키려는 듯 혼자 중얼거리는 하진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기타를 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옥상으로 올라가서 치면 잠자는 사람들을 깨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하진은 결국 핸드폰을 집어든 후에 이어폰을 귀에 끼고 녹음해둔 기타 소리를 재생했다. 이전, 혼자서 옥상에서 칠 때 녹음했던 잔잔한 곡이었다. 저녁 노을을 테마로 만든 자작곡을 들으며 하진은 방의 불을 끄고 살며시 침대에 누웠다.
"다들 오늘도 잘 자."
아무도 들을 일 없는 혼잣말로 인사를 보내며 하진은 눈을 살며시 감았다. 오렌지빛 노을이 담겨있는 곡을 들으며 자신의 의식을 천천히 잠재웠다.
/라는 느낌으로 독백을 가볍게 남기고 나는 자러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라구! -
375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4:27>>372 미스 파스타 면발 내가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마 앞으로도 더 빠질 수도? 🤔
아앗...... 양쪽이라니 대체 이 무슨...... 아이고 성헌이 이모 우러....... 😭😭
>>373 펍...... 술......(흐릿
그래도 그렇게까지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인건가?
친구들이랑 같이 가려고 기억해두는 구나! 친구들을 정말 많이 아껴주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
376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27:38헉 하진이 독백.....! 소꿉친구들이 하진이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지 잘 느껴지는 데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 독백 잘 읽었어 하진주!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좋은 꿈 꿔!
-
377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32:48정말이지.. 사이가 좋으면 저런 생각도 하게 되는구나.. (아련) 달인의 독백 잘 읽었습니다 오늘밤도 평안하소서..
>>375 미스터 오지랖, 미스터 근육뇌 등 설이에게도 반격할 말은 많이 있습니다(?) 아니 더 빠진다구? 설이 기초체력 관리해줘야..(안됨)
뭐 성헌이의 비행은 딱 혼술하는 것까지고, 그게 성헌이가 저지르는 일반적인 비행의 최대치니까 여기서 더 뭔가를 볼 일은 없을 것... 성헌이의 비행은 스트레스 해소 중점이니까. -
37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36:25>>377 미스터 근육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런 별명은 몰라도 헐크라고는 부를 것 같긴 하다 😂😂 아저씨 라던가...... 설이 기초체력 관리해주려다간 성헌이가 '아니 사람이 대체 어떻게 저러지?' 라며 답답해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가족사가 좋지 못한 것 치고는 크게 엇나가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래도 역시 조금 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성헌이는 술은 자주 마시는 편이야? 아니면 가끔가다 한 번씩 펍에 들르는 정도? -
379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45:25>>378 가끔가다 들르는 정도! 그나마도 얼굴이 아직 애티가 나서, 뚫어놓은 단골집이거나 어지간히 무성의한 바텐더가 아니면 당연히 튕겨나온다 ㅋㅋㅋ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자주 어울리고 놀아주면 안 갑니다(엄지척)
글쎄 답답해하는 건 모르겠고(성헌: 실제 운동이 결핍된 현대인들 중에서는 병아리 이하의 체력도 가끔 보이니까 말야) 놀려먹는 건 실컷 놀려먹지 않을까?(성헌: 안 그러냐 미스 병아리? ㅋㅋㅋㅋ 어울리네. 귀엽고.) -
38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1:52:10>>379 뚫어놓은 단골집이 있구나! 하긴 미성년자가 펍에 가려면 보통은 그렇겠네. 그보다 얼굴이 아직 애 티가 난다는 게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펍 못 가게 자주자주 놀아줘야겠다. 😃 병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이 늘었어!
설: 아저씨가 말이 많네.(이미 뻗었음 -
381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1:59:00>>380 애 티가 난다고 해야 되나 시트 보면 알다시피 곱상한 수준이라.. 20세 되고 나서도 민증검사가 한동안 따라다닐 예정입니다. 그러니 그럴 필요 없도록 자주자주 놀아주는 것 좋지! 별명은.. 앞으로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갖다붙을 예정이니까 ㅋㅋㅋ 하진이나 세윤이한테도 붙일 때가 있겠지만 역시 설이한테 가장 많이 갖다붙이겠네.
성헌: 줄넘기 500개도 못 채우는데 등하교는 어떻게 하냐 미스 병아리 (뺨 쿡쿡)
성헌: (뺨에 차가운 음료수 병 쿡 갖다댐) 오늘은 이쯤하고 간식이라도 먹을까. -
382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2:06:26>>3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되고 나서도 한동안 민증 검사 받는 성헌이 귀엽겠다! 오히려 나중에 설이가 성인 되고 나서 민증 검사 안 받는데 옆에서 성헌이가 검사 받고 있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 50개도 못 하겠는데 500개를 어떻게 해.
설: 줄넘기 500개 하는 게 사람이 맞긴 해?(맞음
설: 달달한 거 줘 단 거...... 당 떨어졌어...... -
383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2:15:21>>382 에이 그정도까진 아니지
그리고 정말 그정도까지 되면 성헌이가 미스 노안이라고 놀릴지 몰라(어떤 상황에서든 놀릴수 있는남자)
성헌: 병아리 이하... 해파리다 해파리. 미스 해파리. 우선은 백 개를 목표로 잡아야겠네.
성헌: 난 오전에 천오백 개 오후에 천 개씩 하루에 이천오백 개를 하는데.
성헌: ㅋㅋㅋㅋㅋ 우선은 그거부터 마셔 (이온음료 뚜껑 따서 쥐어줌) -
384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2:21:28>>3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헌이는 정말 어떤 상황도 별명으로 승화해서 놀릴 수가 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정말로 짓궃은 동네 오빠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설: (격하게 고개 저음)
설: 그랬다간 나 죽어. 죽는다고. 그리고 넌 인간이 아니라 헐크잖아.
설: 으응...... 어휴 살겠다. 평생치 운동은 오늘 다 한 듯.
그러고보니 벌써 2시가 넘었는데 성헌주는 안 자도 되는가! 아직도 잠이 안 와? -
385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2:37:18>>384 분명히 뭔가를 하기엔 피곤하고 누워는 있는데 잠이 오기엔 덜 피곤하다........... 뭐지 이건......?
퇴폐적인 불량아는 어디 가고... 짓궂은 동네오빠만 남았다... 잘된 건가?
성헌: 나뿐만 아니라 우리 체육관에 다니는 애들은 이 정도 커리큘럼은 다 소화한다고. 물론 그건 체육이 전공이니까 하는 거고, 당연히 너한테 그 정도까진 안 바라는데.. 이건 심했지.
성헌: 서른 개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다섯 개씩만 늘려가 보자.
성헌: ...이게 평생치 운동이면 뇌만 떼어다 통 속에 넣고 사는 수준이야, 미스 통속의 뇌.
성헌: 아 해봐. (소다맛 사탕 톡 까서 넣어줌) -
386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2:45:10>>385 아앗 그 기분 잘 알지...... 그랬다가 정신 차려보면 어째선지 아침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폐적인 분위기도 없는 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짓궃을 땐 짓궃고 멋있을 땐 멋있는걸!
설: 나는 체육 전공도 아니니까 숨쉬기 운동 정도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운동 안 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 없는걸.
설: 통 속에 뇌만 넣어놓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인간의 몸은 너무 쉽게 아파.
설: 아-. 사탕 다 먹자마자 바로 자야지. 아저씨 때문에 피곤해 죽겠네 진짜......(책임전가 -
387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2:49:39>>386 그렇게 느껴진다니 다행입니다.. 원래의 시니컬한 맛도 조금이나마 남겨두려고 몸을 비틀고 있는 중이거든 😭😭😭
성헌: 그렇지만, 바닷가나 수영장 같은 데 놀러가게 되면 수영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성헌: ...좀 아쉽네.
성헌: 네 몸이 너무 쉽게 아픈 겁니다, 미스 해파리.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림) -
38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2:54:21>>387 ㅋㅋㅋㅋㅋㅋ 충분히 느껴지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아!
설: 나 물 속에서 눈도 못 떠.
설: 나는 튜브에 타고 있을테니까 네가 밀어줘.
설: 아니 진짜 무슨 사람을 쉽게 들어올리냐 미친......
설: 탑승감은 괜찮다. 이대로 날 편한 곳 까지 데려다 눕혀봐 헐크.
뭐지 날이 가면 갈수록 뻔뻔함만 늘어가는 것 같은데 나도 설이가 내 처음 생각이랑 너무 달라진 것 같아 당황하는 중...... -
389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3:04:55>>388 밍기적밍기적 뻔뻔한 게 리얼 여자사람호적메이트스러운 맛이 있어서 나는 설이 엄청 좋아해 ^v^
성헌: 물안경을 쓰면 되지. 니가 좋건 싫건 여름 지나면 수영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게.
성헌: 음...
성헌: 이대로 널 발목만 붙들고 거꾸로 대롱대롱 늘어뜨려보고도 싶은데 머리카락이 땅에 쓸릴까 봐 참아준다.
성헌: 하 이렇게 자상한 오빠 또 없다. (대충 벤치에다 뉘어줌)
성헌: 좀 쉬고, 일어날 수 있겠거든 집에 가자. -
39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3:11:44>>389 여자사람호적메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뭔가 했네 ㅋㅋㅋㅋㅋㅋㅋ 가족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랑 성헌이는 뭔가 현실 남매와 드라마 남매의 그 사이 어딘가 같은 관계인 것 같아서 재밌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뭐야, 내 의견은 어디 갔어.
설: 그리고 거꾸로 늘어뜨리면 얼굴을 걷어 차 버릴거야.
설: 자상한 오빠라면 귀여운 여동생을 집까지 업어다줘. -
391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3:17:29>>390 그러게 ㅋㅋㅋ 이게 참 투닥투닥 티각태각 둘이 참 귀엽구료..
성헌: 여름인데 물놀이 한 번은 해봐야지 않겠어.
성헌: 뭐 걷어차봐. 어떤 상황이든 네 손해니까. (키득키득)
성헌: 뭐래 해파리가.
성헌: (좀 뜸들이다)진짜 못 움직이겠냐? -
392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3:21:27>>392 어릴때부터 이랬을 것 같아서 절로 이모 미소 지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너라면 날 집어서 물에다 던져버릴 것 같은데.
설: ...... 헐크 자식 짜증나네......
설: 걸을 수는 있는데 피곤해.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눈앞에 좋은 운송수단이 있잖아. ㅎ -
393 성헌주 (12HEFbd.W6) 2021. 6. 17. 오전 3:35:46>>392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어째 졸리기도 하고 기력도 없고.. 이렇게 짧게 주고받는 것도 재밌고..!!
성헌: 아니 제대로 알려줄 거거든. 수영 못 하는 사람을 물에 집어던지는 위험한 짓은 안해.
성헌: (설의 양뺨을 아프지 않게 손가락으로 집어봄)(말랑말랑) 이 버르장머리없는 동생을 어떻게 보듬어줘야 할까.. (한숨)
그리고 이따금 의외의 곳에서 완고한 성헌이 -
394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전 3:42:16>>393 맞아맞아 짧게 썰 풀듯이 주고 받는 것도 재밌어! 그보다 졸리고 기력이 없다면 무리하지 말고 자러 가기야! 😭 내일은 어쩌려구......
설: 그건 의외네. 채성헌이라면 왠지 던지고도 남을 것 같았는데.
설: 어떻게 보듬어주긴. 사랑과 애정으로 보듬어줘야지? 하진이 좀 본받아봐.
*마망이라고 해서 17세 여자애를 업어주거나 하진 않는다. -
395 성헌주 (HHk.AYc2YQ) 2021. 6. 17. 오전 7:11:08>>394 그리고 잠들었다아아아악
설주, 아직 있...지는 않지...?
성헌: 사랑과 애정이라... 글쎄 나름대로 꽤 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런 걸 받아본 적이 적어서 그런가 영 서투네.
성헌: 쓰다듬어라도 줄까? (쓰담담)
성헌: ...뭐 시시한 짓은 이쯤하고. (번쩍 안아듬) -
396 세윤주 (b4nW5Gf13E) 2021. 6. 17. 오전 9:14:20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아침갱신 하고 갈게...!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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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성헌주 (fTd5qyODrg) 2021. 6. 17. 오전 10:45:45세윤주 어서와! 조심히 다녀와~ 저녁에 만날 수 있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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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세윤주 (N56Yn801Vo) 2021. 6. 17. 오전 10:49:39성헌주 안녕! :D 오늘 저녁에는... 꼭 돌아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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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성헌주 (odWgPnDoH.) 2021. 6. 17. 오전 11:14:22비장미 뭐야.. (손수건 펄럭) 꼭 살아돌아오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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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7:03:46위에 남아있는 썰들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면 내가 주책인걸까?
그런데 너무 귀여운걸! 역시 저 둘이 일상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어!
암튼 갱신이야! -
401 세윤주 (iqrqMoS4Nw) 2021. 6. 17. 오후 8:16:10읅... 앩...(좀비척비척) 갱... 신...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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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8:18:30(부활의 성수 뿌리기)
어서 와! 세윤주! 그런데 괜찮아?! 많이 지친 것 같은데! -
403 세윤주 (JGjPomfnA6) 2021. 6. 17. 오후 8:33:56살아난다!!! (부활) 하진주 안녕! :D 아마 괜찮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말이야...? 오늘이랑 어제 갑자기 일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바람에 모든 기력이 탈탈 털려서 왔다는 거 아니야 글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하진주의 인사를 들으니까 다시 힘이 생기는 것 같아!! -
404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8:34:42세상에. 그거 많이 힘들지. 나도 요즘 일이 막 몰아쳐서 이번 주는 꽤 피곤한 상태거든.
그래도 집에서 쉬면서 회복이 되기야 하지만 일할때는 진짜 죽는 느낌이야.
그래도 이번 주는 이제 다 갔잖아? 하루만 더 힘내보자! 세윤주! -
405 세윤주 (Zm36uZRGkU) 2021. 6. 17. 오후 8:43:13하진주도 일이 많아졌구나...! 하진주도 화이팅!ㅠㅠㅠ 오늘도 정말 수고 많았어!!
맞아!! 분명 일이 끝나면 달콤한 휴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현재의 고통이 줄어들지는 않는 걸! ㅠㅠ
정말 토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로 버틴다... 난 버틴다...!! 할수있다! 하진주도 토요일까지 조금만 버티는 거야! 아자아자! :D
좋았어 그런 의미로 궁금한 거 하나! (??) 외모든 성격이든 하진이 하면 떠오르는 동물을 알고싶다! -
406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8:48:15현재의 고통을 피해갈 수 없으니 그렇게 현실회피라도 하지 않으면 버틸수 없는걸! 이제 하루만 더!!
하진이 하면 떠오르는 동물? 글쎄. 개인적으로는 리트리버가 아닐까 싶어지네.
나설 때는 나서지만 그래도 평소엔 상당히 순하고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성향이다보니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리트리버였어! 물론 그렇다고 막 키가 큰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 반대로 세윤이는 어떤 동물일지 궁금한걸?! -
40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8:48:42아. 그리고 오늘도 일상은 돌릴 수 있으니 돌리고 싶거나 하는 이들은 얼마든지 찔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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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30:43좋은 저녁입니DA!! (지붕뚫고 드랍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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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9:32:52어서 와라! 성헌주!
지붕뚫고 드랍킥이라니! 무릎이 아플거야!! (붕대 감아주기) -
410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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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9:36:29토요일!! 하루만 더!!!
헐 리트리버라니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귀엽다...ㅠㅠㅠ
그러게! 하진이의 순하고, 다정하고, 남을 지켜봐주고 하는 성격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어느날 달님 별님의 장난으로 리트리버로 변해버린 하진이 보고싶다...(??) 강아지 귀가 달린 하진이... 아니 생각만 해도 귀엽다!!
세윤이... 세윤이는... (깊은 생각) 노르웨이숲 고양이...?
조용할때는 조용한데 활발할때는 또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고, 애교많고, 장난기 많고!
헉 하진이와의 일상이라니 너무 탐나는데... 내가 지금 언제 호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일상은 조금 나중이 되어야 할 것 같아...!
ㅠㅠㅠ 다음번에 꼭 노리고 만다... 일상... (땅치며 울기) -
412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9:40:11엇 성헌주 왔었구나!! 어서와! :D
지붕을 뚫는 킥이라니 세상에! 성헌이의 힘은 성헌주에게서 왔던건가...!! (헛소리) -
413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41:30세윤주도 안녕~~ 아니 오늘 옷에 돈 좀 써서 그래(?)
놀숲고양이...........? 세윤이 머리 빗어줘도 되나요. (이성상실) -
414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9:46:02>>410 성헌이맨이로구나! 멋지다!! (야광봉)
>>411 달님 별님의 장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수인 AU 혹은 동물 AU 플러그가 이렇게 서는거야? 아무튼 노르웨이숲 고양이인 세윤이라니! 뭔가 되게 귀엽고 새초롬한 매력이 아주 잘 살 것 같아! 동물 AU가 되어서 리트리버가 된다면 그 고양이를 태울 수밖에 없잖아!
암튼 일상은 그냥 돌릴 수 있다 정도로 써둔 거라서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건 아닌걸! 오히려 지금은 평일이기도 하구! 그냥 다음에 돌리고 싶으면 얼마든지 찔러줘도 괜찮아!
>>413 그래서 성헌이는 무슨 동물이라고요? -
415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48:46
-
416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9:48: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정도로 튼튼한 옷이라니 탐나는데...?? (솔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세윤주가 허락한다! 빗기만 하랴 마음껏 가지고 놀아도 된다! (세윤 : ㅇㅔ?)
그런 의미로! 성헌이를 닮은 동물은! (기습질문) -
417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49:39>>416 너는 이제부터 「성헌이를 닮은 동물은」이라고 질문한다!
-
418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9:50:22>>415 원래 시트를 처음 쓸 때와 막상 놀다보면 이미지는 확 바뀌기 마련이라구!
나도 하진이를 쓸 땐 마망이 될 줄은 몰랐다! 아무튼 퓨마라니! 퓨마 늠름해! 귀여워! 멋져!!
그런데 정말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킹코브라보다 훨씬 더! -
419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51:30>>416 성헌: 오... 진짜? (고양이빗 꺼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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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9:52:14갱신할게! 아 평 일 조 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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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9:53:33설주도 어서 와! 레스에서 피곤함이 절로 느껴지는걸?
하루 고생했어! -
422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54:03설주 어서와 좋은 저녁... (도닥도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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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9:55:34다들 안녕~ 그래도 두 사람 인사 받으니까 피로가 어느정도 사라지는 느낌이야...... 일단 나는 위에 부분 슬쩍 읽어보고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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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9:56:55>>418 커다랗고 멋지고 장난기가 많지... 리트리버 하진이만큼 찰떡은 아니지만!
>>423 그렇게 길지 않으니 가볍게 읽어볼 수 있을 거야. -
425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9:59:47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동물의 왕국이 펼쳐졌어! ㅋㅋㅋㅋㅋㅋ 리트리버 하진이, 노르웨이숲 고양이 세윤이에 퓨마 성헌이...... 그그 동물원 체험 코스처럼 쓰다듬어 볼 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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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01:18>>424 아닌데! 퓨마 성헌이도 충분히 찰떡이라고 생각하는데! 막 용맹하고 마냥 사납진 않지만 그래도 힘도 강하고 멋지고 포스 있고!!
>>425 이렇게 된 이상 퓨마 성헌이 위에 리트리버 하진이가 올라가고 리트리버 하진이 위에 노르웨이숲 고양이 세윤이가 올라타서 삼단 탑을 만드는 수밖엔 없어! (뭐래) -
427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02:56>>426 삼단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진이가 달리면 위에 있는 둘은 우당탕 하면서 넘어지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복실스 삼단탑......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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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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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10:04:49>>414 헉 AU 좋다! 이렇게 이벤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귀여운 리트리버 갱얼쥐와 고앵이라니... 그 조합 바람직하다... (황홀) 꼭 보고싶다... 리트리버... 그 귀여움!!!
일상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너무 서럽다...ㅠㅠㅠ 다음에 시간 나면 꼭 찔러보겠어...!
>>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 이럴수가... 그걸 어떻게 ...?!
내가 너무 늦게 질문해버렸구만...!
킹코브라도 좋지만 퓨마도 너무 잘 어울린다ㅠㅠㅠ 너무 귀여워... 멋있어...! 퓨마가 된 성헌이도 보고싶다...
>>419 아 사람 빗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진짜... 인데... 그그그그거 우리 집 고양이를 빗어주고 싶어서 그런 거지...? 그치? (뒷걸음질)
설이... 설이 닮은 동물도 알고싶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설주가 왔어!! 설주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어! ㅠㅠㅠ -
43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06:41>>428 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뭐야 저런 의미불명의 사진이 대체 왜 있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해파리 안되는구나 까비.(??
>>428 >>429 세윤주도 안녕! 위에 보니까 많이 고생한 것 같은데 고생 많았어!! 주말까지 조금만 더 버티자!
설이는 으으음,,, 음 나무늘보......? 여우......?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딱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건 없고 상황이나 대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서. -
431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07:30>>427 하진이는 이층이니까 괜찮을거야!! 퓨마 성헌이가 달리면 우탕탕일지도 모르겠지만 세윤이는 고양이니까 균형감각으로 무사히 착지 가능할 거라구!!
>>428 앗. 저걸 떠올리고 한 거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절로 떠오르는건 내 책임이 아니야!
>>429 세윤이야말로 고양이모드면 엄청 귀여울 것 같은걸! 막막 엄청 예쁜 느낌일 것 같고 사랑받는 그런 예쁜 고양이일 것 같아! 아무튼 일상은 다음에도 돌릴 수 있는 거니까! 나도 다음에 꼭 세윤이를 만나봐야겠어! 뇌피셜이지만 뭔가 하진이는 세윤이와 성향이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물론 일상으로 만나봐야 알 것 같지만! -
432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07:59>>429 성헌: 야... 「딱 대」
성헌: 장난인 게 당연하잖아. (패들브러쉬 꺼내듬) 표정 볼만했어. -
433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08:44>>430 굳이 말하면 나는 사막여우가 떠오르더라! 귀여우면서도 볼 때마다 늘 자고 있는 그 사막여우!
물론 설이가 잠꾸러기라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자유롭고 느긋하고 나른하게 지내는 이미지가 있어서!! -
434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10:44>>430 브레멘 음악대 동상이래.
(((나무늘보 떠올렸었음))) 음... 다람쥐라던가? 키가 큰데 이상하게 설치류 느낌이 있는 설이..
>>431 그러나 성헌이는 등 위에 올라타서 꽉 붙잡은 게 아니면 달리지 않는다(신사) -
435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11:17>>433 오.. 다람쥐설 보류하고 사막여우설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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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12:20>>434 거봐! 역시 성헌이는 다른 캐릭터들을 매우매우 아낀다니까!
좋아! 그럼 이제 사막여우를 태우고 브레맨으로 향하는거야! -
437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15:21>>431 ㅋㅋㅋㅋ 우당탕 하면 위험하니까 별 수 없이 그냥 퓨마 하진이가 입에 다 물고 다니자.(??? >>433 사막 여우! 그쪽도 왠지 어울린다! 어차피 게임하는 시간 만큼이나 학교에서 조는 시간도 많을 것 같고. 😂
>>434 >>435 아하 브레멘 음악대였구나......
다람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고 하찮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설이는 대충 사막여우로 해두고.....(?
퓨마 성헌이랑 리트리버 하진이랑 노르웨이숲 고양이 세윤이랑 사막여우 설이네!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한 번씩 쓰다듬고 싶어. -
438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17:28>>436 성헌: 뭘 새삼스럽게.
성헌: 이 빌어먹을 마이 프레셔스들.
>>437 퓨마: (묵직한 골골이)
퓨마: (꼬리 붕붕 휘적휘적) -
439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18:27사실 나도 쓰다듬고 싶어.
리트리버 하진이를 집에 데려가고 싶어. 나만 막 끌어안고 쓰다듬고 싶어!!
물론 다른 동물들도 다 쓰다듬을테다! -
44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20:58>>438 지난번에 어떤 영상에서 치타 골골이를 들어보니까 거의 무슨 자동차 배기음 소리 같던데 퓨마 성헌이의 골골이도 그런 느낌이려나 ㅋㅋㅋㅋ 😂
>>439 뭐야 나도 끌어안게 해줘. 😮 -
441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22:37>>440 물논 (묵직한 골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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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24:07>>440 좋아! 그러면 설이 사막여우와 교환이다!! 받아들이겠나! 설주?!
>>441 으앗. 골골이 포스 있어!! 하지만 쓰다듬고 싶어!! -
443 성헌주 (A97yLAXXgU) 2021. 6. 17. 오후 10:25:35>>442 아아.. 룰은 알고 있겠지. 일대일 맞교환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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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10:27:10>>425 설이... 설이도 쓰다듬 하고 싶어...! (헛소리)
>>426 삼단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기절)
>>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이럴 것 같아서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
>>430 고마워 설주ㅠㅠ 설주도 화이팅! 나도 주말까지 힘낼게!
나무늘보도 여우도 다 어울릴 것 같아!! 둘 다 너무 귀엽다... 하지만 특히 여우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품에 넣고 쓰다듬 해주고 싶어... 쓰다듬...
>>431 과연 예쁠 수 있을까...? 베이스가 세윤이인데... (먼 산) 사랑받는 고양이라... 소꿉친구들이 준다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피셜이라니! 당신의 뇌피셜은 오피셜이 되었다!! 좋았어 다음에는 꼭... (눈반짝)
>>432 세윤 : 안돼 부디 자비를...!
세윤 : 뭐야, 장난이었어...? (안도감) 아니 장난이었어?? (뒤늦은 배신감) 좋아, 마음이 바뀌었어... 내 머리카락 그냥은 못 준다! (머리카락 잡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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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27:24>>441 으악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골골송이 엄청 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큰 덩치와 묵직한 소리로 골골송이라니 귀여워......!
>>442 오케이 딜! -
446 세윤주 (RFpGG/MPpU) 2021. 6. 17. 오후 10:29:37>>444 뭐야 내 레스 길이가 뭐 이렇게 길어
이거 진짜 언젠가 수인이나 동물 AU가 있어야 할 것 같아... 이 귀여움 이렇게 짧게 볼 수 없어 (진지) -
44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33:28>>443 일대일 맞교환이라니! 리트리버 하진이를 바치겠습니다! 선생님!
>>444 베이스가 세윤이니까 예쁜거 아니야? 다른 두 명에게 물어도 결론은 변하지 않을거야!! 적어도 하진이는 매우 예쁘다고 할 것 같은데! 다른 이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야!
>>445 좋아! 선생님에게도 리트리버 하진이를 바치겠습니다. 어서 줄을 서세요! -
448 성헌주 (r/Jgr4wQrk) 2021. 6. 17. 오후 10:34:49>>444 "과연 예쁠 수 있을까...? 베이스가 세윤이인데..."
같은 가치를 지닌 말로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 있겠습니다.
>>445 (오늘의 미치광이) 성헌이가 달님별님 마법으로 진짜 퓨마로 변했는데, 설이가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숫제 무릎 위에 머리 얹어놓고 본격 골골이하는데 짓궂은 별님이 마법 반쯤 풀어서 퓨마귀를 한 성헌이가 얼굴이랑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 줄도 모르고 설이 무릎에 머리 얹어놓고 있는 상황이 보고 싶다(광인의 발상을 하면 실제 광인). -
449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35:57>>444 응응 우리 같이 남은 평일 힘내보자!! ㅠ
품에 안고 쓰다듬 해주면 얌전히 꼬리 살랑 거릴 듯!
그리고 나도 고양이 세윤이 품에 안고 빗질해줄래......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다 너무 예쁠 것 같아!! >>446 인정입니다 선생님...... 이건 무조건 있어야 한다 없으면 안된다.
>>447 여기 사막여우 설이이옵니다 즈은하~(?
리트리버 하진이가 너무 귀여운데 납치해가면 안되나요? 😃 -
450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41:01>>448 어. 이건 나도 보고 싶은데? 그 영화 언제 나오나요?!
>>449 리트리버 하진이가 납치되면 나도 사막여우 설이를 돌려주지 않겠어!! -
451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41:39>>448 뭐야 달님별님 잘했어 아주 칭찬해. 👍 달님별님 사랑합니다.(?
그그 약간 당황과 황당의 차이 그런걸까......
당황 - 퓨마가 다가옴
황당 - 그 퓨마가 내 소꿉친구의 모습으로 변함
퓨마귀 만져보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려나. 🤔 -
452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43:26급 하진이의 기타 치면서 노래부르는 실력이 궁금해져서 다이스로 정해보겠어.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잘 부르는거야!
.dice 1 5. = 3 -
453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43:52>>450 제게는 사막여우 설이보다 리트리버 하진이가 더 가치 있으므로 그러셔도 됩니다 쓰앵님. 😃 리트리버 하진이는 이제 내 품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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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43:52딱 중간값이로구나! 그렇다면 하진이의 노래실력은 그저 그런 느낌이라는 것으로!
잘 부르는 것도 아니지만 못 부르지도 않는다! -
455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44:49>>452 >>454 3/5는 반이 넘는 값이므로 이로써 하진이의 노래실력은 평균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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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성헌주 (2RDQCFRGWM) 2021. 6. 17. 오후 10:45:09>>451 성헌: (수치심에 방구석에 파묻히다시피 쭈그려앉아있음)
성헌: 야 간지러.. (퓨마귀가 움찔하면서 설이 손 쳐냄)
>>444 성헌: (바나나우유맛 젤리로 주의를 분산시키려 시도함) -
45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46:21>>453 리트리버 하진이라면 아마 사람이 쓰다듬는 것은 안 피할 것 같은데!
오히려 쓰다듬는 것을 즐기면서 살며시 몸을 말아서 자리를 잡고 앉을지도 모르겠어!
물론 다른 소꿉친구 동물들이 부르면 벌떡 일어나겠지만!
>>454 아니! 그런 기적의 논리가 있었다니?! -
45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0:52:13>>456 설: 엌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 아 어디 가 ㅋㅋㅋㅋㅋ
설: 가만히 좀 있어 봐 귀 되게 부드럽다. (쓰다듬 시도)
>>457 피하지 않는구나 넘모 좋다...... 설이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나요.(?
아니 심지어 소꿉친구 동물들이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니 진짜 대박 귀엽다 이건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귀여움이야.
기적의 논리라니 오롯이 사실에만 의거한 논리입니다 쓰앵님. -
459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0:57:45>>458 설이가 쓰다듬으면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편한대로 쓰다듬으라고 하면서 오히려 머리를 더 내주지 않을까 싶어!
이건 다른 둘도 마찬가지야! 물론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기억하냐고 물으면 하진이는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부정할 것 같지만 말이야!
하진:응? 리트리버인 내가 얌전하게 쓰다듬 받았다고?
하진:꿈을 꿨구나. 얘들아. 하하하! -
46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01:36>>459 창문 열고 동네 사람들한테 하진이의 귀여움을 전파해야겠다. 이런 좋은 걸 나만 알고 있을 수 없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라면 영상을 찍으려고 들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봐야 그 영상 속의 리트리버가 하진이라는 증명은 안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그래?
설: 그러고보니 어제 골든 리트리버를 만나서 한참 쓰다듬었는데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너무 귀엽더라.
설: 하진이 네가 어제 그 자리에 없었던 게 아쉽네.
라며 불꽃 인성질을 할 설이가 훤하군! 내 새끼는 답이 없다......(절레절레 -
461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09:11>>460 전혀 인성질이 아닌걸! 그런 장난도 마음껏 칠 수 있기에 소꿉친구 사이인거지!!
그렇다면 설이 사막여우는 하진이가 쓰다듬으면서 마구마구 목을 간질간질해줘야겠어!
역시 다른 이들이 말한것처럼 동물 AU건 수인 AU건 이건 꼭 해보는 쪽으로 돌려보자! -
462 세윤주 (JhLttE8M/k) 2021. 6. 17. 오후 11:10:31>>447 그렇게 말해준다니 하진이 너무 착하잖아! ㅠㅠㅠ
하진이는 세윤이보다 훨씬 더 천사같이 예쁘다!! 어디 예쁘기만 한가!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그냥 모든게 완벽하다!!!
>>448 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말 된다는 소리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얼마나 맛있는데!!(?)
>>449 헉 꼬리 살랑거린다니 저 미쳐요 (기절) 평생 안고 살고싶다...
내가... 내가 잘 해줄게 세윤이 말고 나한테 오는 건 어때...? (?)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통 복실한 털로 이루어진 세윤이... 이것은 털뭉치인가 생물인가
빗질 좋아요... 졸리면 안고 있다가 베개 대신 써도 된다!(?)
소꿉친구들의 동물 버전이라니 진짜 이건 살면서 꼭 봐야하는 모습(단호)
>>452 3이 만점인데 그 중 3이라니 역시 하진이 기타실력은 엄청 나다는 거군!
>>456 세윤 : ...? 그거 뭐야? 맛있어보여... (홀린 듯 손 뻗기)
안되겠다 다들 너무 귀여워... 심장이 버틸 수가 없다... -
463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16:44>>462 하진이가 완벽하다니요! 선생님!
세윤이야말로 이미 시트에서부터 인싸력이 엄청나고 어제 잡담에서 분명히 주변에서 찾는 이가 많을 거라고 그렇게 말이 많았는데! 세윤이야말로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인싸력이 시트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완벽한 캐릭인걸!
하진이의 기타 실력은 꽤 높은 편이긴 해! 곡 만들면서 스스로 연주하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실력이 자란 케이스야! 그러니까 기타 실력은 엄청난게 맞아! 노래 실력이 중간인거지! -
464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17:32>>461 설이도 쓰다듬어주면 쓰다듬어주는대로 얌전히 있을 거야! 평소에도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이라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민망해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맞아맞아 이 au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봐야 한다. 안 하면 하늘이 노하실거야.(?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라면 소꿉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 품에도 잘 안겨 있지만 아마 세윤이가 온다면 자연스럽게 세윤이한테로 가버리지 싶다!
뭐야 복실스 귀엽고 예뻐...... 어떻게 아냐면 내 눈에는 고양이 세윤이가 보이거든. 4k로......
베개 대신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고양이 세윤이가 사람을 베개로 써야지...... 감히 세윤이를 베개로 쓰다니 용납 못 해. -
465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19:43>>464 지금은 조금 빠를 것 같고 나중에 천천히 해보자! 방학 시즌일 때 살짝 한 주 정도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물론 그 전에 바다부터 갔다와야겠지만!!
아무튼 가만히 있는 설이 사막여우라니. 이건 동네 사람들이 그 귀여움을 모두 봐야만 해! -
466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23:31>>465 해봐야 할 이벤트와 일상들이 한가득이네! 바다도 가야하고 동물로 변신도 해봐야 하고......(?
내일은 꼭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동네사람들~! 하진이 좀 보래요~! 귀여워서 숨 넘어가요!! -
467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25:19>>466 어디 그뿐일까. 이 스레가 내년 2월까지 유지되어있다면 발렌타인데이 같은 큰 이벤트도 있다구.
물론 하진이는 모두에게 다 돌린다! 직접 만들진 못해서 가게에서 산 상품이겠지만!
그때 소꿉친구 관계가 어떻게 바뀌어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특별한 관계가 있다면 특별한 것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때의 이야기! -
468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29:23>>467 그 전에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도 있겠지! 하진이는 다 돌리는구나! 역시 착하고 귀엽다!
헉 그러게 만약 그런 관계가 우리 스레 내에서 생긴다면 나는 야광봉을 흔들면서 오열할 자신이 있어. 물론 아니면 아닌대로 훈훈하고 재밌겠지만! -
469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32:10>>468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거기다가 추석도 있지!
추석에 넷이서 모여서 옹기종기 앉아서 수다 떨다가 송편을 빚는다거나 그런 것도 좋다구! -
470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35:40>>469 송편!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이 있지! 정확하게는 임산부가 예쁘게 빚었을 경우기는 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누군가 송편을 잘못 빚거나 속이 터지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기대되는 이벤트들이 한가득...... 좋아, 난 이곳에 뼈를 묻겠다. -
471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37:45>>470 설이나 세윤이가 그런 말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것 같은걸! 안 낳으면 되지 이런 느낌으로 받아칠 것 같기도 하구! 물론 내 뇌피셜이자 감이야!
나 역시 이 스레에 뼈를 붇을 생각이니까 쌤쌤이야! 이 소꿉친구들 두고 어디 못 간다!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예쁘고 귀여운 소꿉친구들만 모였다!!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시트를 내려야만 하는 이가 생기더라도 진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
472 설주 (yiNU3RSSOc) 2021. 6. 17. 오후 11:43:01>>469 ㅋㅋㅋㅋㅋㅋ 당신의 뇌피셜, 오피셜이 되었다. 설이는 입에 들어가면 어차피 뭉개진다면서 별 신경 안 쓸 것 같아. 만약 하진이가 저런 말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일까!
이 스레는...... 무덤이었던 것......(? 앗 맞아 정말로 그럴 것 같아! -
473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52:44>>472 하진이가 저 말을 듣는다면?
만약 그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내 여자친구에게 저주 내리지 말라고 괜히 투정부릴 것 같고..
없다면 그럼 아들 낳아서 잘 키우면 되는거 아니야? 라면서 가볍게 웃으면서 받아칠 것 같아! -
474 세윤주 (ASmZlS.aLI) 2021. 6. 17. 오후 11:53:30>>463 사실 시트가 미화된거고 실제 세윤이는 인싸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인싸(처럼 보이는) 세윤이 인 것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의 귀여움과 예쁨과 인싸력과 완벽함은 하진이와 설이와 성헌이에 비하면 아주 작은 먼지다 먼지!
내가 피곤한게 여기서 티나는 구나... 레스를 잘못 읽었어... 미안해 하진주!!! (이마 팍) 기타는 말할 것도 없이 천상의 실력이고 하진이 노래 실력도 당연히 만점이죠 ㅠㅠㅠ 100점 만점에 만점짜리 노래실력이다!!
>>464 세윤이한테 가버린다니요...? 다른 사람 품에 있다가도 세윤이한테 간다니요...?? 그래 이제부터 나는 사막여우 설이를 안아줄 수 있는 세윤이를 질투하겠어 (세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앵이 세윤이를 벌써 4k로 보고 있었다니!! 부럽다 나도 여우 설이 4k로 보고싶다...
내가 용납 해줄게! (?) 오히려 세윤이는 자기가 사람이었을 때 설이가 기대던 것처럼 고양이인 자기한테도 기대주면 좋아할거다! 베개로 쓰면 설이 따뜻하게 해주겠다고 나름 열심히 꼬리로 몸 덮어주려고 할 것 같아... 앞발로 잠 방해받지 않게 조심히 쓰다듬어주려고도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뭬야 다들 뇌피셜이라고 했으면서 오피셜만 이야기 하고 있잖아...? 너무 맛있다... 더 말해줘... (행복-)
이벤트 넘 기대된다... 매일 매일이 이벤트 날이었으면... (헛소리)
맞아 시트는 내려가도 내 기억과 마음속에는 평생 남아있을 거야... (섬뜩) -
475 하진주 (LxCAgcLEvE) 2021. 6. 17. 오후 11:57:49>>474 피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어서 쉬러 가라구! 세윤주!
먼지라니! 그럴리가 없어! 세윤주는 세윤이가 얼마나 갓캐인지 알 필요가 있어! 설이도 그렇고 성헌이도 그렇고 다 갓캐란 말이야!
앗! 미안할건 없어!! 아무튼 노래는 이미 다이스가 3을 줬으니까 중간이라구!! 세윤이의 노래를 기대해보겠어! 하진이가 기타를 연주할 때 말이야! -
476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00:00>>473 여자친구에게 저주 내리지 말라니 아니 정말 너무 서윗하자너......??? 하진이한테 애인이 생기면 나는 자식을 결혼 시키는 부모의 마음이 되어서 울거야...... 하진아 이모 우러,,,,,,(주접
>>474 소꿉친구는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설이라면 가족이랑 있다가도 소꿉친구들한테 갈 애인걸.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럼 나는 고앵이 세윤이를 쓰담쓰담 해줄 수 있는 설이를 질투할래.(?
프리미엄 결제가 필요한 항목입니다. 😃
헐 그러면 털에 얼굴 파묻어도 되나요? 털에 얼굴 부비부비하고 싶다 아 아 악. 고앵쓰 세윤이 너무 귀여워 심장에 해롭다......
그리고 피곤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자러 가라구 세윤주! -
477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02:16>>476 사실 하진이에게 애인이 생길지는 나도 모르겠다는 것이야!
정말로 생긴다면 연플이나 그런 쪽이겠지만 그건 아무도 미래를 모르는 거니까!
이러다가 진실게임 같은 거 해버리면 다들 탐색전을 들어가려고 하겠지. (아냐)
아무튼 서윗인걸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들 누구나 그 정도 말은 할 거라구! -
478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04:18>>477 꼭 연플이 아니더라도 하진이라면 생기지 않을까......? 저렇게 서윗한 남정네가 인기가 없을리가 없는걸,,,,,,
진실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색전 or ㄹㅇ 찐친 바이브 둘 중 하나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한 거라구. 하진 = 서윗한 마망(??? -
479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11:13>>478 그렇게 따지자면 다른 셋 역시 인기가 없을리가 없다!
물론 오피셜 설정으로는 하진이는 그다지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야.
아무래도 앞으로 잘 나서지도 않고 그렇다고 교우 관계를 막 엄청 크게 키우는 것은 아니다보니 반에서도 하진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들도 은근히 많은 편이기도 하구!
사실 잘 안 친하면 그렇게 막 하진이 쪽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보니. 그런 백업 전문 캐릭터일 뿐이라서 그냥 평범한 남학생 A와 비슷하거나 혹은 약간 낮은 인지도의 소유자일 뿐이야! -
480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13:43>>479 아 하긴 하진이는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는 성격이니...... 그래도 하진이가 인기가 없다니 역시 다들 눈이 나쁜 게 분명해.(???
세윤이도 하진이도 성헌이도 다들 팬클럽 하나쯤은 있어줘야지. 😎 -
481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15:00유하진의 오늘 풀 해시는
무서운_영화를_볼_때_자캐는
:영화관이라면 아마 무서운 장면이 나올 것 같으면 바로 눈을 꽉 감고 몸을 파들파들 떨지 않을까 싶네. 비명은 애써 참으려고 할테고! 집이라면 그런 영화를 왜 봐! 하면서 뮤지컬 영화를 바로 재생할 것 같아!
자캐가_숙제를_처리하는_법
:일단 급한 것부터 후딱 처리하고 조금 여유가 있으면 약간 미루고 친구들에게 톡을 보내거나, 작곡 프로그램으로 작곡을 하면서 놀 것 같아. 하지만 후딱 처리해야 하거나 조금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싶은 것은 오히려 빨리 하고 남은 시간은 다 놀거나 쉬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엄청 집중할 것 같아.
자캐의_모닝콜_한마디
하진:자. 일어나. 아침이야. 오늘 하루도 열심히 힘내야지? 안 일어나면 일어날때까지 기타 칠거야~ (이후 활발한 기타 연주소리)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482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16:17>>480 그 중 필두가 설이와 성헌이와 세윤이의 팬클럽이라고 들었는데 맞지?!
-
483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21:36>>481 여름이니까 꼭 하진이를 데리고 공포영화를 보러 가야겠어......(버킷리스트 추가
>>482 에헤이 2학년 삼인방인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
484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23:02>>483 하진:응? 공포영화?
하진;그런 것보다 저기에 있는 뮤지컬영화나 드라마영화가 더 재밌을 것 같으니까 저걸 보러 가자.
하진:아니면 게임을 테마로 한 영화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나올 줄 알았지! 그러니까 4명의 팬클럽을 다 필두로 두면 만사 오케이야! -
485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27:09>>484 설: 그러면 게임 원작으로 한 영화 볼래?
설: 공포게임이 원작인 영화가 있는데.
좋아! 딜! 아니 근데 F4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천왕......? -
486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28:54>>485 하진:(도리도리)(격하게 도리도리)(아무튼 도리도리)
하진이를 공포영화로 데려가는 것은 매우 힘들거라구!!
사천왕이면 어때! 네 명 다 멋지고 귀엽고 예쁘니까 사천왕하면 되는거라구! -
487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32:07>>486 쳇 안 통하나. 언젠간은 성공시키고야 말겠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넷이 멋쁜이 사천왕 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엽 ㅋㅋㅋㅋㅋㅋㅋ -
488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33:17>>487 포기를 모르는 설주로구나!
그렇게 하진이가 파들파들 떠는 모습을 보고 말겠다는거야?
물론 나도 보고 싶으니 바다에 가면 꼭 담력테스트 일상을 구해야겠어!
하진:(죽은 눈)(대충 하진주를 두 손으로 콩콩콩 치는 모션) -
489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36:52>>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너무 귀여울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두 손으로 콩콩콩이라니 역시 하진이 말랑콩떡...... 담력테스트도 기대된다! 바다에 가면 할 게 많네! 수영도 해야 되고, 불꽃놀이에 고기도 구워먹고, 담력테스트도 해보고...... -
490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39:56>>489 설이의 귀여운 모습도 많이 만끽하고 말테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그러고 보니 벌써 500이 가까워지네. 이번 주는 일상 한 번에 썰만 계속 풀면서 놀았던 것 같은데 스레의 약 1/2이 찼어! 그러고도 소재가 아직 많다는 것이 놀라워! -
491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44:16>>490 맞아맞아 다른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을 잔뜩 만끽할거라구!
그러고보니 그렇네! 아무래도 다 같이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있다보니 온갖 썰들이 술술 잘 나오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소꿉친구는 최고다!! -
492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47:27>>491 이런 맛에 소꿉친구 설정이 좋다고 생각해!
아직 어릴적 추억에 대한 것이라던가 그런 것은 나오지도 않았는걸! 뭔가 4명이라서 그런지 똑같은 상황이라도 6가지의 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 중 하나지! -
493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56:22>>492 그렇지! 앞으로 어릴 때 이랬을 것 같다던가 하는 썰도 더 나오지 않을까 싶고!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각자마다 개성도 강해서 그걸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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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59:12>>493 그런고로 묻는건데 설이는 언제부터 게임을 좋아하게 된거야? 혹은 특별한 계기라던가 있어?
하진이는 공원에서 놀다가 버스킹을 하는 어떤 사람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목표로 삼게 되었어. 사실 어릴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단순히 멋지다라는 이유만으로 기타에 흥미를 보였지만 자라면서 뭔가 점점 자신에게 맞는 것 같아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제는 곡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거기서 또 재미를 느껴서 작곡가를 목표로 하게 되었지! -
495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03:21>>494 흠 딱히 막 특별한 분기점 같은 건 없어! 어릴 적에는 오히려 설이 본인은 비디오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었고, 대신 설이의 남동생이 게임을 좋아했지. 지금이야 데면데면해도 그때까지는 남동생이랑 친하게 지내던 시기라 "이게 뭐가 재밌다고......" 하면서도 같이 게임 하면서 놀아주다가 서서히 빠지게 된 케이스야!
오 그렇구나! 정말 사소하게 보일 수도 있는 계기가 지금의 하진이를 만들었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쌓여서 결국 지금의 큰 목표가 생기는 게 참 신기하면서도 멋있는 것 같아! 그러면 하진이는 여전히 그때의 그 버스킹 하던 사람에 대해서 기억하려나? -
496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04:14>>495 조금 덧붙이자면 집에 부모님이 잘 안 계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 심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루에 몇 시간을 한들 말려줄 사람이 없다보니 결국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7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09:08>>495 원래 동생은 어릴때는 친하더라도 커가면서 점점 뭔가 관계가 바뀌어가는 법이지! 하지만 그럼에도 설이는 알게 모르게 동생을 생각 많이 할 것 같은걸? 내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암튼 동생과 놀다보니까 게임에 빠지게 되었구나. 뭔가 귀여운 계기인 것 같아! 조금 이후에 빠진만큼 뭔가 훅 하고 깊게 들어갔을 것 같고!
아무튼 하진이는 정확하게 얼굴을 기억하는 건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이 있었지 정도로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막상 얼굴을 보면 앗! 그때 그 아저씨! 하고 기억할지도 몰라! -
498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15:03>>497 보통 그런 법이지! 물론 예외야 언제나 존재하지만 말이야. 물론 설이는 아직까지도 누나로써 남동생을 많이 생각하고 챙기려고 하고 있어! 나갔다가 맛있는 걸 먹으면 가끔 집에 사가기도 하고 그래. 남동생이 게임 중독 누나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어서 가까워지지는 못 하고 있지만!
그렇구나! 헉 어릴적 일인데도 알아볼지 모른다는 걸 보면 확실히 그때의 일이 하진이한테는 알게 모르게 크게 자리잡긴 했나보다! 하긴 자신의 꿈에 영향을 준 사람이니 무의식 중에나마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
499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21:42>>498 동생아! 그러면 안돼! 이렇게 귀엽고 예쁜 누나가 그렇게 동생을 아끼는데! 어! 좀 게임 좀 했다고 그러면 안되는거야!
아무튼 동생을 많이 생각하고 챙기는 시점에서 설이가 단순히 게임 중독이 아니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걸! 정말로 게임 중독 제대로 걸린 이는 가족 생각은 전혀 안하고 그저 게임 하기만 바쁘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하진이에게는 어릴 때 정말로 깊게 인상이 남은 정말로 멋진 아저씨였으니까! 그래서 자신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말한대로 무의식 중에 어느 정도 기억이 박혀있어! 아마 다른 세 명도 공원에 데려가서 보여주려고 했었을거야! 하지만 버스킹 특성상 다시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히잉. 거짓말 아닌데. 라고 울상을 짓는 하진이의 모습이 있었을지도 몰라. -
500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28:54>>499 사춘기 남동생 입장에서 설이는 방구석 폐인일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 본인도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ㅎ고 있어! 지나칠 정도로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나름 잘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특히나 가족이나 소꿉친구들은 말이지. 게임이 좋긴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는 건 (다행히도) 잘 인지하고 있으니까!
버스킹 하는 이름 모를 아저씨를 동경하며 꿈을 키웠을 어린 하진이를 생각하니까 뽀짝뽀짝하면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저씨가 그 자리에 없어도 소꿉친구들이라면 믿어주지 않았을까 싶네! 그래? 그럼 다음에 다시 와보자! 라고 하면서 다독이려고 한다던가 ㅋㅋㅋ -
501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전 1:32:09>>500 확실히 사춘기 남동생 입장에선 어쩔 수 없겠네! 그래도 설이 정도면 조금 게임을 많이 해도 폐인까지는 아니니까! 정말로 방구석 폐인이라면 학교도 안 가려고 할테고 여러모로 좀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 그런 것에 비하면 설이는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니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어느 정도 자제도 하고 있는 거니까!
설이가 그렇게 말하면 하진이는 환하게 웃으면서 응! 이라고 외치면서 아저씨가 언제 오나 매일매일 혼자서 공원에 갔을거야. 물론 이후로 오지 않아서 결국 시무룩하고 포기하고 이제 아저씨 안 오나봐. 하고 실망하는 목소리를 냈을지도 모르겠어!
아무튼 시간이 시간이니 난 슬슬 자러 가볼게! 역시 놀다보니 시간 빨리 간다! 설주는 마저 좋은 하루! -
502 설주 (XIuzHpLCoo) 2021. 6. 18. 오전 1:34:16>>501 응응 시간이 늦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
503 세윤주 (qO.ztQKPAM) 2021. 6. 18. 오후 3:50:08어제 그렇게 마지막 레스를 올리고 잠들어버린 나란 참치... 인사도 못하고 가버리다니...ㅠㅠㅠ (이마 팍)
오늘도 모두 화이팅 하라는 말과 함께 갱신! :D -
504 성헌주 (gfEHXZALhc) 2021. 6. 18. 오후 4:18:53>>503 너두? 야나두 ^p^....... 나도 어제 인사도 못하고 기절잠했다... (이마 팍팍) 우리 둘 다 거북목 치료하자 ^q^
세윤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
505 세윤주 (CXISe6yovA) 2021. 6. 18. 오후 4:57:53>>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목 치료 동지여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성헌주도 화이팅 해!! 아자 아자!!! 토요일이 머지 않았다! :D -
506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후 8:58:15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갱신이야!
다들 하루 잘 보냈을지 모르겠네! 난 하이텐션이다! -
507 하진주 (51LwHGPfJw) 2021. 6. 18. 오후 9:50:46쉬다보니 한 시간이 후딱이네.
아무튼 이제부터 난 푹 쉴 예정이니까 잡담이나 썰이나 일상이나 다 가능이야!
그리고 다들 금요일 수고했어! -
508 성헌주 (BC9TfT8fOo) 2021. 6. 19. 오전 12:13:14불금이다!!! (몬스터에너지 캔을 따면서 창문을 박차고 들어옴)
-
509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16:28어서 와! 성헌주!
맞아! 불금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몬스터에너지 캔은 안돼!! -
510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전 12:23:34불금에 이렇게 바쁠 건 뭐람 ㅠㅠ
갱신만 해두고 갈게! 다들 좋은 밤 보내!
내일은 반드시 일상을 구해보고야 말겠어......(파스스 -
511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24:35어서 와! 설주!
원래 불금일때 바쁠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
아무튼 설주는 바쁜 하루 잘 보내길 바랄게!! 하루 수고해! -
512 성헌주 (BC9TfT8fOo) 2021. 6. 19. 오전 12:24:46
-
513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25:35>>512 아앗! 그렇게 나오기야?! 하지만 지금 시간에 몬스터 마시면 나중에 자기 힘들지 않아?
물론 성헌주가 괜찮다면 괜찮은거겠지!! -
514 성헌주 (BC9TfT8fOo) 2021. 6. 19. 오전 12:25:46설주도 어서오고, 현생 무사히 마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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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성헌주 (gfXYBdBAl2) 2021. 6. 19. 오전 1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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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성헌주 (gfXYBdBAl2) 2021. 6. 19. 오전 12:28:08사실... 자유롭게 컴퓨터를 잡을 수 있기까지 보낸 금요일이 너무 험난해서... 설주 현생때문에 접속 못하는 것도 좀더 반응 잘해줘야 되는데 영혼없는 반응밖에 안 나온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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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30:02마셔도 효과가 없다면 더욱 의미가 없잖아!! (눈물)
아무튼 성헌주도 정말로 바쁘게 보냈구나. 나도 이번주는 뭔가 되게 지치는 한 주였어.
그러니까 이번 주말은 늦잠 자고 나태하게 보낼거야! -
518 성헌주 (gfXYBdBAl2) 2021. 6. 19. 오전 12:32:01소꿉친구 네 명 에어컨 빵빵하게 돌아가는 널찍한 방에 몰아넣고 간식거리랑 쿠션들이랑 얇은이불이랑 넷플릭스 되는 와이드텔레비전 제공해줘야(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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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34:22그 모습을 TV나 동영상으로 꼭 보고 싶은 내가 여기에 있어!
뭔가 4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 재밌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명한명씩 잠에 빠지는 그런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다들 한 이불 덮고 자고 있겠지! 아마두! -
520 성헌주 (gfXYBdBAl2) 2021. 6. 19. 오전 12:55:08세윤이는 (아마도) 생활반경이 꽤나 넓을 테니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꺼낼 것 같아. 성헌이도 생활반경이 꽤 넓은 편이고. (종종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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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2:59:10좋아! 그럼 거기에 새로 만든 곡을 조용히 하진이가 핸드폰으로 깔아주면 되는 거겠지?!
그리고 설이가 게임 이야기를 하면서 잡담이 섞여나가면..
아주 훌륭한 정신없는 분위기가 펼쳐지겠구나! 하지만 난 그런 것도 좋다! -
522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04:58그럼 나도 오늘은 조금 빠르게 쉬러 들어가볼게!
늦잠 푹 자고 다시 와서 뭔가를 하던가 해야겠어! 잘 자! 성헌주! -
523 성헌주 (gfXYBdBAl2) 2021. 6. 19. 오전 1:09:30하진주도 잘 자, 좋은 밤~ 나는 다른 끝마쳐야 될 게 있어서.. 그거랑 스레랑 오락가락하느라 잡담도 제대로 못 어울려주고 보내네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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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세윤주 (vRtRKxsL7M) 2021. 6. 19. 오전 1:31:16일이 세포처럼 분열하고 있어... 일이... 일이 분열해... 늘어나... (정신 놓음)
성헌주 바빠보이네...ㅠㅠ 금요일 밤인데 편하게 쉬지 못한다니... 현생은 당장 우리에게 주 5일 휴식을 보장해줘라! (?)
하진주 쉬러 가는구나! 오늘 정말 수고했고, 좋은 꿈 꾸고 잘자 하진주!! 내일 보자!! :D
설주도 오늘 많이 바쁜 것 같네...ㅠㅠ 설주도 화이팅!! 힘내 설주!ㅠㅠㅠ 오늘 수고 많았어! 잘 자고 좋은 꿈 꿔!! -
525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전 10:29:33늦잠을 푹 자고 일어났더니 완전 개운해!
어제까지 느껴졌던 피로가 마치 거짓말 같아! 아무튼 갱신이야! -
526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2:56:35점심을 먹고서 갱신 띄워놓을게!
나른하게 뒹굴거리니 좋다.. -
527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7:55:37하루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지?!
아무튼 갱신해둘게! -
528 세윤주 (aCBY2QTA.E) 2021. 6. 19. 오후 10:04:59진짜 뭘 했다고 토요일이... 끝나가...?
세윤주가 갱신 하고 갈게...!! -
529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0:06:23어서 와라! 세윤주!
많이 바쁜 모양인데 다시 잘 가! -
530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0:40:13갱신할게!
다들 바쁜 금요일과 토요일을 보낸 모양이네.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구. 💪 -
531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0:40:59설주도 어서 와라!
나는 오늘은 정말로 편안한 토요일을 보냈지! 아침부터 쭉 쉰 것 같아! -
532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0:42:23하진주 안녕! 좋은 밤!
그렇구나! 편안한 토요일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원래 주말은 푹 쉬라고 있는 날인걸. 😊 -
533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0:44:11그 말대로야! 주말은 푹 쉬는 것이 좋지!
그래서 정말 제대로 늦잠을 푹 잤어. 일어나보니 열시가 넘었더라구! 내일도 그렇게 잘 거지만!
아무튼 설이는 주말에는 어떻게 보내는 편이야? 역시 늦잠 루트?
하진이는 주말에는 침대에서 좀 더 많이 뒹굴거리면서 쉬는 편이야. 그러다가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시간대에 눈을 부시시 뜨고 일어난 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또 자러 가거나 TV를 켜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던가 그래! -
534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0:48:38주말에 늦잠은 국룰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에는 늦잠 자면 큰일이니까 주말에라도 맘 편이 자야지! ㅋㅋㅋ
보통은 오후 3시까지 늦잠 이후 게임이겠지! 그래도 의외로(?) 라고 해야하나 주말에는 같은 나이의 친구들한테 종종 불려나가는 편이라 11시 즈음에 어기적 거리면서 겨우겨우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기도 해. 친구 집에서 자고 오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을테고!
부시시 일어나서 아침 먹고 또 잠들기라니 그야말로 주말 아침의 정석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 아침 시간대 특유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것 같아. 하진이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어떤 프로그램을 볼까? -
535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0:58:11이렇게 보면 설이는 설이 나름대로 교우 관계를 잘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져! 역시 단순한 게임폐인이 아니었어!! 장하다! 설아!!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고, 가끔 게임 프로그램을 보기도 해! 켠김에 왕까지라던가! 그 외에는 개그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고. 일단 재밌어보이는 것을 주로 보는 편이야! -
536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03:53어릴 때는 왠지 오기로라도 친구들을 만들던 게 지금까지 어느정도 남아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다 나만 버리고 같은 학년이다 이거지? (버린 거 이님) 나도 다른 친구 만들면 된다 뭐! 같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 만드는 기술이 늘지 않았을까 싶네!
오 꽤나 다채롭게 보는구나! 소꿉친구 4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모습이 떠올랐어. 하진이는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거엔 별로 관심 없는 편일까? -
537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1:08:10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여운 오기인걸? 확실히 혼자만 나이가 어리니까 어린 설이 입장에선 되게 섭섭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 뭔가 미움받지 않고 확실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역시 흐뭇한 느낌이야!
드라마나 영화도 좋아해! 다만 막장드라마는 좋아하지 않고 나름 작품성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야. 영화는 공포영화를 빼면 사실 어지간하면 잘 보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 영화야! 막 OST가 마음에 들면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해!
그럼 설이는 어떤 영화를 좋아해? -
538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16:06지금이야 대인관계도 넓은 편이니 그다지 신경 쓰지 않겠지만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그렇구나! 확실히 영화나 드라마 취향을 보면 캐릭터의 개성이 잘 드러나서 좋은 것 같아. 하긴 드라마 ost 중에서도 정말 좋은 곡들이 많지. 그러면 혹시 하진이는 뮤지컬을 보러 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려나? 아니면 집에서 찾아 보는 정도일까?
설이는 자극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야. 막장이라기 보다는 공포나 고어 같은? 뭐 쏘우, 엑소시스트, 컨저링 이런 거...... 로맨스 같은 건 재미 없고 공감도 안 된다고 잘 안 보는 편이고. -
539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1:21:07뮤지컬 역시 많이 보러가는 편이야! 물론 용돈이 허락하는 선에서! 아무래도 그런 곳은 값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공연 소식이 들려오면 몇 달전부터 용돈을 모아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그래! 만약 못 보면 혹시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없지 않을까하고 울상으로 막 뒤져보기도 하고!
아무튼 설이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구나. 이건 확실하게 하진이와 취향이 다르네. 어쩌면 설이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면 하진이는 막 은근슬쩍 피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0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25:16그렇구나! 하긴 뮤지컬은 비싸기는 하지. 돈이 없으면 가질 수 없는 취미라고도 하니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달 전부터 차곡차곡 모을 정도면 되게 좋아하나 보다! ㅋㅋㅋㅋㅋㅋ 울상으로 뒤져보는 하진이 귀엽다 ㅋㅋㅋ 뮤지컬 티켓 생기면 막 손에 쥐어주고 싶어......
그러게 거의 정반대 수준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가 은근슬쩍 피하면 무서운 거 안 보겠다고 약속해놓고 비교적 덜 무서운 (?) 공포영화를 예매하려는 척 할지도 모르겠어. 그래도 장난으로 끝날테고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붙잡고 공포영화를 보여주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
541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1:27:06설이가 뮤지컬 티켓을 하진이 손에 쥐어주면 정말로 하진이가 감동적인 눈빛을 보이는 것은 볼 수 있지!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다고 하면서 어쩌면 최신 게임 타이틀을 하나 사줄지도 몰라! 물론 너무 비싼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구입하자면 구입 못할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이런 정반대 타입도 나름 재밌지 않겠어? ㅋㅋㅋㅋㅋㅋ 앗. 하진이 완전 긴장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모습이 그려진다. 뭔가 이렇게 보면 하진이는 뭔가 설이의 장난에 많이 걸렸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야! -
542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31:20좋아 설아 뮤지컬 티켓을 구해보자. 좋은 자리로다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좋아하다니 하진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야 어차피 뮤지컬에 별 관심은 없을테니 우연찮게 티켓이 생기면 하진이한테 자연스럽게 넘길지도 모르겠어. 아니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가 다가오면 직접 구해다 준다던가!
맞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취향이 이렇게 정반대인데도 잘 어울리고 있다는 점이 재밌기도 하고 그래. 어릴때부터 설이가 착한 오빠를 놀려먹으려 들었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 성헌이랑은 서로 투닥거리는 느낌이라면 하진이한테는 어린애가 할 법한 장난을 자꾸 걸어서 곤란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 -
543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1:35:36그런 티켓을 아무런 댓가도 없이 하진이에게 준다니. 설이는 천사임이 분명해! 아무리 별 관심이 없다고 해도 상당히 귀한 티켓이니 그것을 댓가로 뭔가를 요구하건 할법도 한데!! 물론 요구한다고 해도 하진이는 줬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매우 기뻐하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4명이나 되니까 다들 취향은 분명히 다르지 않겠어? 이를테면 세윤이는 동물 영화나 그런 쪽을 상당히 좋아할 것 같은걸. 일단 물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천적관계가 형성이 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장난을 쳐도 하진이의 눈에는 그냥 귀여운 여동생 느낌으로 보였을 것 같아. 그래서 지금까지 잘 지내는걸테고 말이야! -
544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43:03뭔가를 줬다고 해서 댓가를 요구할만큼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애는 아니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소꿉친구들한테는! 기뻐 보였으니 됐지 뭐~ 라고 생각할 것 같아.
그럴 것 같아! 다들 성격도 완전 제각각이니까 말이야! 어쩌다가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다들 취향이 꽤나 다를 것 같네.
ㅋㅋㅋㅋ 설이는 4명 사이에서 버르장머리 없는 여동생 같은 느낌이었으려나 ㅋㅋㅋㅋㅋㅋ 얄밉기는 한데 아 그래도 저걸 또 때릴 수는 없고...... 설이도 하진이를 이름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어쨌건 좋은 오빠로 인식하고 있을 거야. 고민이 있으면 하진이한테 달려갈지도 모르겠다. 설이가 가질 고민이라고 해봐야. "이 게임을...... 세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까 아니면 그냥 지금 사버릴까?(심각)" 같은 거겠지만. -
545 하진주 (XNGnSYfMog) 2021. 6. 19. 오후 11:47:30하지만 그 또한 고등학생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고민거리 아니겠어? 아마 하진이라면 세일할 때 사고 지금은 그 돈으로 참고서를 사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장난스럽게 말할지도 모르겠네.
버르장머리 없는 여동생이 아니야! 귀여운 여동생이지! 귀엽고 사랑받고 암튼 그랬을거라구!! 하진이는 동생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볼지도 모르겠고!
막 하진이는 설에게 게임 타이틀을 말해주면서 이거 괜찮을 것냐고 물어볼지도 모르겠어! 설이가 제대로 대답해줬다면 쓰레기 게임은 피해가지 않았을까? 이를테면 요즘 말이 많은 트릭스터M이라던가. -
546 설주 (n2wVT43MFY) 2021. 6. 19. 오후 11:53:58하진이가 그렇게 대답하면 짜게 식은 표정으로 바라볼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서 사는데 쓸 돈은 없다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하진이는 외동이었지. 설이가 여동생 같다고는 해도 역시 친동생이랑은 느낌이 다를텐데, 하진이는 어릴 적에 형제자매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까? 보통 외동인 애들은 (특히 부모님이 바쁘시면)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트릭스터 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귀여운 스킨을 쓴 도박장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해도 돼.
설: 아 그래도 도박장은 돈을 딸 기회라도 있지 그건 도박장도 아닌가......
하진이가 물어보는 게 똥겜이라면 설이는 대놓고 이게 어떻고 저쨌다기 보다는 이런 식으로 약간 돌려서 얘기해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
547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01:55은연중에 그런 마음이 있긴 했었어. 뭔가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식으로 말이야! 형이나 누나가 생길 순 없을테니까. 막 혼자 있거나 할때 동생이 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한 시절도 있었고. 물론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하고 있어! 어디까지나 어린 시절 때 잠깐 생각한 정도야.
그래서 소꿉친구인 설이를 더 여동생처럼 볼지도 모르겠어. 물론 내 동생! 이런 것은 아니고 여동생이 있으면 이런 느낌이었을거야! 식으로 말이야.
트릭스터 M.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해보진 않았고 그냥 우연히 가챠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만 봤는데 진짜 너무 충격이어서 할 말이 없었어. 신이시여. 이게 21세기에 나온 게임이 맞습니까?!
아무튼 하진이도 그런 말은 금방 캐치했을 거야. 그래서 게임을 하면 재밌는 것만 했을지도 모르겠네! -
548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09:40그렇구나! 하긴 어릴 때 집에 혼자 있으려면 심심하기도 하고 외로울테니까 말이야. 친구들이랑 자주 논다고 쳐도 당연히 같이 살지는 않으니까 집에 혼자 있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을테고.
설이한테 하진이는 드라마 속 오빠 같은 느낌이고 성헌이는 현실 오빠랑 드라마 속 오빠가 섞인 느낌, 세윤이는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언니 같은 느낌일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사실 가챠가 아니라 마법소녀가 변신을 하는 장면이었어.(?) 그게 아니라면 그 모션이 설명이 될리가...... 아무튼! 설이네 집에 오면 온갖 게임기와 게임들이 즐비할테니 2학년 3인방은 게임에 그닥 관심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접해보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 설이네 집에 오면 게임 말고는 할 게 별로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
549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15:08드라마 속 오빠와 언니와 현실 오빠와 드라마 속 오빠가 섞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성헌이와 설이가 일상으로 만나는 것을 한번은 보고 싶어. 뭔가 되게 티격태격으로 엄청 귀여울 것 같아!!
아무튼 하진이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아마 적극적은 아니더라도 그냥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는 했을지도 몰라. 막 2인용 게임이 있으면 설이에게 대전을 신청했다가 바로 당해서 괜히 오기에 한두번 더 신청해보다가 이기지 못하는 것을 알고 괜히 투덜투덜거릴지도 모르겠네.
뭔가 마망의 이미지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몰라! -
550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20:35나도 성헌이나 세윤이와 꼭 한 번 일상으로 만나보고 싶어! 성헌이랑은 일상 내내 투닥거릴 것 같은 느낌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설: 내기빵 ㄱ?
본인이 이길 걸 알면서 치사하게 내기빵 하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그러게 점점 평범한 남고딩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 하진이는 마냥 엄마처럼 챙겨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승부욕도 조금은 있는 것 같고, 가끔 가벼운 장난을 치면서 놀기도 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여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 그래도 마망은 여전히 마망이지만!! (?) -
551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24:11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뒤에서 백업하면서 챙기는 성향인 것은 사실이야! 앞으로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뒷수습을 하고 정리를 하고 뭔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챙겨주고! 그런 기본적인 성향은 변함없는 사실이니까!
그렇게 따지면 설이도 단순히 게임폐인이 아니라 귀여운 모습도 있고, 뭔가 확실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있고, 그럼에도 대인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연하 캐릭터 느낌이 확실히 살아서 완전 매력적인걸!
다른 두 캐릭터와도 일상으로 만나보고 싶지만 둘 다 많이 바빠보여서 일상보다는 괜찮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들어. -
552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30:07그러니 하진이는 훌륭한 마망인 것이다. 😃 주변을 그렇게나 잘 챙길 수 있다는 건 정말 대견한 것 같아! 사실 고2면 본인 하나 챙기기도 바쁜 시기일탠데 말이야.
그렇게 느꼈다니 다행이야! 사실 초기에는 완전한 게임 폐인으로 생각하긴 했었지만 그랬다가 일상 진행이 차질이 생겨도 문제니까 말이야 ㅋㅋㅋㅋㅋ
그러게 바로 어제만해도 일이 많아보였고. 둘 다 건강 잘 챙기면서 지내고 있으면 좋을텐데......! -
553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37:54그래서 그 부작용으로 고3때는 아마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고3인 하진이가 알아서 할 일이니까!
사실 캐릭터를 돌리다보면 처음에 짤 때와 이미지가 달라질 수도 있는거니까. 나도 사실 마망 이미지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구!
그리고 오늘도 세윤주는 뭔가 바빠보였으니까. 내일은 일이 없길 바래보겠어!! 아무튼 오늘은 나도 늦게 자려고 시도하겠어! -
554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44:56아앗 하진이 체력 떨어지면 안된다구......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하나. 🤔
맞아 원래 캐릭터는 오너 말 안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돌리다 보면 처음 생각과는 달라지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다들 내일은 편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 주말인데 쉬지 못하는 건 너무 힘들고 아쉽잖아! -
555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51:56고3이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조금 지칠 수밖에 없으니까 이는 어쩔 수 없는거야!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 잘못인거야!
아무튼 일단 나는 푹 쉴 생각이야! 여기 시간으로 점심에 잠깐 나갔다 올지도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일상도 돌리고 해보려구!
설주도 원래는 일상을 돌리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일 자유로운 시간대에는 꼭 일상을 돌릴 수 있길 기원할게! -
556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54:41아무래도 그렇지 ㅠ 다들 3학년 되면 보약이라도 달여 먹여야 겠어. 보양음식 해먹이고......
맞아 돌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바빠서 결국 못 구했지 ㅠ 내일은 꼭 시간 내서 일상 구해보려고! -
557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04:40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어? 여기는 그렇게 급한 곳은 아니니까 천천히 돌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
설주도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릴 수 있을거야!
보통 우리 스레는 저녁때가 되어야 사람이 모이는 것 같으니까. 물론 여기 시간대로.
설주가 얼마나 시차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늦게 자는 것도 있는 것 같으니 충분히 할 수 있어! -
558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09:35맞아 느긋하게 페이스 맞춰서 놀아야지! 급할 건 없으니까 말이야. 그러게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에는 다들 바빠 보이기는 하지! 평일에는 일이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하진주도 꼭 일상 돌릴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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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17:01오전이나 오후 시간대는...ㅋㅋㅋㅋㅋㅋㅋ 난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니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걸. 물론 접속이야 몰래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놀았다간 직장 상사가 날 가만히 두진 않을테니까.
아무튼 좋아! 서로서로 일상을 돌릴 수 있길 빌어보자구! 설주랑 돌릴 수도 있는거니까. -
560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2:20맞아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다들 평등하게 그 시간대에는 바쁘지 ㅋㅋㅋㅋㅋ 몰래 했다가 들키면 큰일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시간대가 맞으면 나랑 하진주가 돌릴 수도 있지!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
561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23:50설주는 매일 이 시간쯤이 되어야 올 것 같으니 이 시간대가 내가 자유롭길 바랄 수밖에 없겠어!
그런데 사실 어지간하면 자유로울 것 같아서 말이야!!
좋아! 그럼 내일을 기약해보자구! -
562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29:28응응 아무래도 시차도 있고 하다 보니까 말이야. 대부분은 이 시간대에 오지!
좋아좋아 일단 내일을 기약하자구! 아 그래도 나는 아무래도 조금 늦게 오는 편이니까 그 전에 일상 돌릴 사람이 구해지면 나 신경쓰지 말고 돌려도 돼! 부담 갖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
563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30:57앗. 그렇다고 설주를 하루종일 기다리거나 하진 않아! 말했다시피 난 무리하게 하진 않고 그냥 그때그때 편하게 할 뿐이니까!!
그러니까 설주도 부담 가지지 않았으면 해! 그냥 편하게 놀자고 만든 스레이니 말이야! -
564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33:23응응 다들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놀자구! 나도 물론 그럴 셈이고! 나도 상판 하면서 무리하거나 하는 편은 아니니까! 느긋하고 편하게 오가면서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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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38:50좋아! 아주 훌륭한 자세야!! 그러니까 설이의 TMI 하나만 달라구!!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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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46:28어어 설이 tmi...... 뭐가 있으려나? 머리가 꽤 좋은 편! 한 번 슥 읽고 그 페이지에 있는 걸 좔좔 읊는 수준은 안되지만 뭔가를 한 두번 보거나 읽으면 대략적인 내용은 다 파악해서 외울 수 있어. 덕분에 눈썰미도 꽤나 좋은 편이야! 누구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거나, 살이 조금 찌거나 빠지거나 하는 경우도 어지간해서는 다 알아봐. 이 좋은 머리를 게임 공략에만 써먹으니까 문제지만 말이야.
이제 하진이 tmi도 내놓아라! -
567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49:17아니. 아주 좋은 TMI잖아! 확실히 머리가 좋은 아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느끼고 있긴 했지만 이 정도면 공부를 잘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막 소꿉친구 작은 변화라던가 바로바로 캐치했을 것 같은 느낌이야! 하진이가 브릿지 넣었을 때 설이는 하진이가 말하기 전에 바로 눈치채고 캐치했을 것 같은 느낌인데!
하진이 TMI. 정말로 TMI 수준인데 하진이는 잘 때 이불을 돌돌돌 몰아서 결국 안아서 자는 잠버릇이 있어. 겨울 땐 안 그러지만 봄~가을 땐 거의 100%로 이불을 덮고 잤는데 일어나보면 이불을 돌돌돌 말아서 꽉 끌어안아서 공놀이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
568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1:50:00아아. 이봐. 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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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1:50:18그것도 딱 좋을 때 온 모양이야. (TMI 함냐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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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53:01이런이런. 매우 좋은 타이밍이잖아?
어서 와! 성헌주! -
571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54:21>>567 아마 그랬을거야! 보통 누구나가 눈치챌만큼 큰 변화가 아니라면 본인이 나서서 먼저 언급하는 경우는 잘 없지만 말이야! 하진이 머리의 브릿지는 왠지 보자마자 만져보려고 했을 것도 같은 걸 ㅋㅋㅋㅋㅋㅋ 갈색 머리에서 그 부분만 유독 눈에 띄어서 ㅋㅋㅋㅋ
>>568 >>569 아니 성헌주 어서와! 이런 늦은 시간에 볼 줄이야! -
572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57:08>>571 만지려고 한다면 지금도 만지게 해주고 있어! 물론 잡아당기거나 자르려고 하면 바로 기겁하고 물러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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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1:59:25>>572 자르려고 하지는 않을거야! 아프지 않게 꾹꾹 잡아당기려고는 했을지도 모르겠지만.(흐릿
손가락에 머리카락 말아보거나 하면서 여기만 새빨개서 특이하다고 할 것 같기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
574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00:48>>573 그 정도는 얼마든지 오케이지!
괜히 멋지지 않냐고 뿌듯하게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어! 현실은 되게 뭐지? 얘 뭐라는거지? 겠지만 말이야! -
575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02:18다들 안녕. 좋은 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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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03:13>>575 마찬가지로 좋은 밤이야! 성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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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05:33>>574 뿌듯하게 물어보면 하나도 안 멋있다고 장난치다가 농담이라고, 잘 어울린다고 말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뿌듯해 하는 하진이 귀여워! 아니 그리고 이제 눈치챘는데 >>571 뒷부분이 잘려버렸네. 하진이 tmi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이불 말고 둘둘이라니 안고 자는 쿠션 같은 거 선물해주고 싶다!
>>575 성헌주도 좋은 밤이야! 오늘 하루는 잘 보냈어?
그리고 지금 자러 갈게 아니라면 성헌이 tmi도! -
578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10:40>>577 하나도 안 멋있다는 말에는 그런가 싶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는 바로 환하게 웃는 하진이의 모습을 설이는 보았을거야! 이렇게 보니 정말 감정 못 숨기는 아이구나 싶은데 그런 애라면 그런 애겠지!
안고 자는 쿠션을 해도 아마 자고 일어나면 또 이불을 돌돌 말아서 안고 있을 것이 분명해! 몸에 덮고 있는 것을 돌돌 마는 잠버릇이거든! -
579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14:47성헌이 tmi?
음.. 첫째. 요리를 잘 한다. 아버지에게 진지한 지적을 받을 수 있는 정도. 가장 자신있는 건 햄버그 스테이크.
둘째. 비정기적으로 원인불명의 우울증이 씨게 온다. 다만 쓸데없이 자존심이 높아 약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건(그리고 자기의 우울한 분위기가 남에게 옮겨붙거나 하는 건) 죽어도 싫어하므로, 우울증이 올 때면 소꿉친구들과도 잠시 연락을 끊고 혼자 시간을 보낸다. -
580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15:05>>578 감정이 바로바로 드러나는구나! 사실 고등학생이라면 그게 당연하기는 해! ㅋㅋㅋㅋ 성인이 되고 나서도 잘 안 숨겨지던걸 ㅋㅋㅋㅋㅋㅋㅋ 아하 뭔가를 안고 잔다기 보다는 이불을 둘둘 마는 것 자체가 버릇이구나? 특이하다! 누구랑 같이 이불 덮고 자면 상대는 이불 없이 자야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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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16:06오늘 하루는... 하루종일 스레에 얼굴을 못 비출 정도로 바빴어. 주말인데 나한테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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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17:06>>579 헉 요리를 잘하는구나! 의외인 듯 하면서도 바로 납득이 가는 부분이네! 평소에도 혼자 요리를 해 먹어서 그런걸까?
아이고 힘들 때는 혼자 있으려 하는구나 ㅠㅠ 사실 사람마다 우울감을 이겨내는 방식이 달라서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누군가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 외로움도 덜할텐데...... 성헌이한테 그게 맞는 방식이라면 어쩔 수는 없지만 말이야 ㅠㅠ -
583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18:58>>581 많이 바빴구나! 가끔 그런 날이 있지 ㅠ 주말인데 편히 못 쉰 것 같아서 내가 다 눈물이 나오네......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성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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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21:13>>579 안된다! 2번째 안된다! 하진이가 연락해야겠다!! (눈물)
요리를 잘하는 것은 확실히 집이 집이니 말이지. 세윤이와 아주 좋은 승부가 될지도 모르겠어!
>>580 사실 나도 그럴 줄은 몰랐는데 막상 돌리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 이게 나도 모르는 내 캐릭터의 이면인 모양이야.
>>5831 그럴 때가 있지. 아이고.. 그래도 내일은 조금 쉴 수 있길 바랄게! -
585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26:20>>584 원래 오너와 캐릭터는 오너가 목줄 잡고 질질 끌려가는 관계지...... ㅋㅋㅋㅋㅋ 돌리다보면 어? 얘가 왜 이러지? 싶은 순간이 꽤나 잦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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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27:29>>585 이렇게 점점 하진이는 리트리버화가 되어가고 있어.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로 리트리버네.
감정이 바로바로 꼬리로 드러난다는 그 리트리버! 그리고 목줄을 잡았는데 끌려가는 것까지! 완벽해! (아님) -
587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27:54>>582-583 설주도 금요일 토요일 만만찮았던 것 같은데 별말씀을.
글쎄... 맞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어... 이건 나도 아직 모르겠어. 맞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옳은 방식이긴 해.
>>584 캐릭터는 원래 캐주 손 벗어나서 굴러가더라. 성헌이가 너무 말랑뽀쨕이 됐다고 내가 기겁하던 거 기억나? -
588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30:25>>587 나도 상판 뛰면서 늘 느끼는 바야. 항상 그렇게 벗어나더라.
그런데 그게 캐릭터의 일면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거라고 생각해! -
589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34:39>>586 ㅋㅋㅋㅋ 리트리버 하진이! 정말 점점 리트리버와 무서울 정도로 싱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걸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리트리버는 귀여우니까 괜찮아. (?)
>>587 일단 설이라면 무리해서 연락을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거부하지 않는다면 말 없이 옆에는 머무르겠지만 말이야. 우울할 때 혼자서 삭히는 사람들은 꽤 있지만 그게 당사자들한테 좋은 방식인지는 잘 알 수가 없네......! -
590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36:26>>589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너무 챙기기만 하는 그런 성향으로만 남지 않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같아. 뭔가 이런저런 입체적인 면이 있는 그런 것을 좋아하거든!
물론 기본 베이스가 되는 성향은 있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내가 그런 입체적인 면이 강한 여기 캐릭터들을 완전 좋아한다구! -
591 채성헌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39:47이따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무작정 어디론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내가 아는 곳 어디에도 날 위한 자리는 없다는 사실이 아주 실감나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이 곳에는 내 자리가 없으니, 어딘가로는 가야만 한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X발, 어쩌다 오발탄같은 인생이 걸렸어." 성헌은 오토바이 헬멧을 푹 눌러쓰고는, 오토바이에 키를 꽂고 돌리며 킥킥 웃었다. 드르릉, 하고, 잘 자던 개를 때려서 깨웠을 때 낼 법한 으르릉거리는 소리가 난다. -
592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40:58으앗! 어디로 가는거야! 성헌아!!
저대로 바다로 가고 그러는거야?! -
593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43:22"잘못 발사된 총알이 자기가 어디로 날아가야 될지 알고 있는 거 봤어?"
저대로 어디건 갑니다.
저 타이밍에 전화연결이 성공했을 시 주말 새벽이 오토바이 괴인에게 침공당할 수 있음 -
594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45:45>>590 맞아맞아. 아무리 내가 직접 짜서 돌리는 캐릭터라지만 어쨌건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편이 좀 더 정감가긴 하니까 말이야! 이럴 땐 어떻게 행동할까? 하고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재미도 있고!
이 스레 캐릭터들이 특히 입체성이 강하다고 느껴졌는데 아마 스레 설정부터가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이고, 캐릭터를 개별로 짜놓은 상태로 정해진 관계성 안에서 조율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네! 일반적인 선관이라면 내 시트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만 관계를 짜겠지만 이 경우에는 그게 아니니까 점점 시트에 적힌 내용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채로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591 >>593 으앗 아니 성헌아...... 짧은 글인데도 왠지 마음이 아프네 ㅠㅠ 그래도 집 구석에서 울적해 있는 게 아니라 밖으로 나간다는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기분 전환이라도 될테니까 말이야. 설이는 이 새벽부터 뭐냐며 칭얼거릴 수도 있겠지만 설주는 대환영이다!! (?) -
595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47:53>>593 아니. 지금 저기에 이으면 바로 찾아오는거야? (동공지진)
아무리 그래도 새벽이라면 하진이의 집에는 오기 힘들 것 같아서 눈물만 더 흐른다. 성헌이가 가고 싶은 곳 잘 갔다오는거야!!
>>594 아마 그런 이유도 확실히 큰 것 같아. 소꿉친구라는 틀 안에서 이런저런 관계성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어쩌면 그만큼 설주나 성헌주나 세윤주가 캐릭터를 많이 아끼는 걸 수도 있고! 사실 난 시트는 그냥 단편적인 정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이렇게 하나하나 풀리고 있는거지! -
596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51:13>>595 그것도 그렇지! 그래서 시트를 정성스럽게 써놔도 일상을 돌리다 보면 자꾸만 내 예상과는 달라지기도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썰풀이가 잦을 때는 가끔 장난처럼 이어가던 썰이 결국 공식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구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물론 내 캐릭터 많이 아낀다! 안 아낄 수가 없는걸! 그리고 그건 세윤이도 하진이도 성헌이도 마찬가지! 이렇게 매력적인 아이들을 어떻게 아끼지 않을 수가 있겠어!
-
597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54:29>>596 나도 그런 체험을 많이 해서 바로 무슨 느낌인지 알아! 그치? 그치? 썰 풀다보면 어느새 그게 공식이 되고 그런다니까. 그렇게 캐릭터의 또 다른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말이야!
나도 세윤이 설이 성헌이 다들 너무 아낀다!! 일상으로 많이 놀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다양한 관계도 쌓아보고 싶고, 솔직한 욕심 부려보자면 막 나란히 나무에 기대서 별 보다가 하진이로 기타 치는 것도 해보고 싶고!
비가 막 많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비를 피할 곳을 찾다가 어두운 동굴을 발견해서 하진이가 아 왜! 왜 하필 저기야! 그냥 나무 밑이 낫잖아! 하면서 고집부리는 것도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만 많네. 글러먹었어 난 -
598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55:58>>594 뭐, 어두컴컴한 집에 이야기나눌 사람 없이 혼자 가만히 박혀있으면 정말로 터져버릴지도 모를 노릇이고. 밖으로 나와도 이야기나눌 사람이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밤바람을 쐬는 게 가만 있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어.
다만 설이가 새벽부터 뭐냐고 칭얼대면 얌전히 사과하고 다시 나갑니다.
>>595 물론 하진이가 먼저 전화를 걸고+얼굴이라도 보자고 제의를 해야 성립할 수 있는 상황이니,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성헌이가 가고 싶은 곳은 없겠지만. -
599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2:57:04>>598 가고 싶은 곳이 없다니. 그럴 때도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밤바람이라도 쐬면서 기분을 잘 가라앉히길 바라겠어!!
성인이라면 자취방에 오라고 하겠지만 고2라서 그것도 무리다! (눈물) -
600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2:58:12청춘이잖아. 하고 싶은 게 많을 시기지. 좋은 친구들이 있다면 더더욱. 글러먹어도 좋으니 마음껏 욕심부리라구.
누가 그러더라. 포기는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노력은 지금 아니면 못 하는 때가 있다고. -
601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2:58:55>>597 분명 처음엔 장난이었는데 말이야 ㅋㅋㅋㅋㅋ 가면 갈수록 날조가 오피셜이 되어버리고...... 헉 하진주가 나열한 것들 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마치 영화나 만화 속 한 장면 같기도 한걸! ㅋㅋㅋㅋ 글러먹었다니 아주 좋습니다 조금 더 해주세요.(???) 하고 싶은 건 전부 다 해보면 되는걸! (찡긋)
>>598 그렇지! 우울할 때는 집에 있는 것 보단 목적지가 없어도 어디던지 가는 게 훨씬 좋을테니까. 정신이 건강한 사람도 집에만 있다보면 우울해지기 마련인걸. 성헌이가 얌전히 사과하고 나가려고 하면 '뭐야 답지 않게 왜 저래?' 싶어서 졸린 눈 비비며 따라 나가는 설이를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2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3:02:43>>600-601 누가 옆에 있을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언젠간 해볼 생각이라구!
그러니까 갑자기 뜬금없는 일상 소재를 가지고 와도 조금 당황하고 말라구! (안됨)
아무튼 슬슬 시간이 시간이니 난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고 설주는 마저 좋은 하루! -
603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3:03:18>>602 응응 시간이 늦었다!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
604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08:59>>601 성헌: 뭐 그렇지... 새벽에 너무 뜬금없이 민폐짓 했네.
성헌: 난데없이 굴어서 미안하다. 마저 푹 자. 난 간다.
성헌: (오토바이 헬멧 쓰려다 말고) ? 자라니깐.
성헌: 들어가, 꼬맹이. -
605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09:16굿낫이야 하진주. 잘 자.
-
606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3:12:27>>604 설: 오늘은 왜 저런대 진짜......
설: 어디 가는데, 나도 데려가.
설: 나 옷 갈아입을테니까 기다려. (라고 하고 가장 먼저 챙기는 물건: 스마트폰 -
607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20:12>>606 성헌: 내가 어디로 갈지 나도 몰라.
성헌: 아니, 들어가서 자라니깐..
성헌: 하여간 오빠 말은 지지리도 안 들어요. (그러면서 기다리긴 기다림) -
608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3:27:29>>607 설: 자는 거 깨워놓고 다시 자라네. (투덜투덜
(10분컷 준비)
설: 자, 이제 가자.
설: 그리고 기왕 새벽부터 어디 갈 거면 재밌는데로 가자 잠 좀 깨게......(부스스 -
609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35:35>>608 성헌: 우리 미스 해파리 자는 거 깨워서 삐져떠염?
성헌: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다니깐. (쓴웃음) (잠깐 고민) 재밌는 데는 모르겠고 시원한 거라도 좀 마실래? (오토바이 뒷편 수납함에서 여분 헬멧 꺼내서 쥐어줌)
성헌: 괜찮으면 그거 쓰고 타. -
610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전 3:40:46>>609 설: (짜식눈
설: 뭐야,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어? 그럼 드라이브나 다니지 뭐. 중간에 재밌는데 있으면 들르고. 콜?
설: 오케이. (헬멧 착용) -
611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47:13>>610 성헌: 방금 하나 급조한 게 있긴 해.
성헌: 음.. 니가 수능 끝나면 데려가려고 했던 곳인데... 에이, 까짓거 칵테일 몇 잔 마신다고 인생에 지장이 생기겠어?
성헌: 싫으면 말해. 다른 계획 생각해봐야 되니까.
(설이 뒷좌석에 올라타면, 성헌의 오토바이는 이내 부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한적한 밤거리로 달려나간다...) -
612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48:01※ 당연히 논알콜입니다
-
613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3:53:20>>611 >>612 설: 술?? 당연히 콜. 당장 가자.
논알콜이 아닌 알콜이라 기대했던 설이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고 논알콜 칵테일이 나왔을 때 입술을 삐죽거렸다고...... -
614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3:58:16>>613 (뇌정지) 설이 생각보다 너무 당돌해...?
성헌: 오케이 미스 술고래. 운전해야 되는 내 입장도 생각을-
성헌: 아니네. 내가 너무 깐깐했네. (킥킥킥)
(그리고 이 망할 청춘들, 다음 잔부턴 약한 거나마 알코올 들어간 걸로 마셨다..) -
615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4:00:35>>614 아직 애니까 ㅋㅋㅋㅋㅋㅋ 으-른인 척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술도 어느정도는 마셔보고 싶어 할 거야.
설: 그러면 나만 마실게. 네가 논알콜로 마셔. (양심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착한 참치들은 따라하면 안됩니다. -
616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4:02:27>>615 물론 저래놓고 "웩. 이걸 뭔 맛으로 마셔." 라고 하며 술잔을 성헌이한테 밀어버렸을 가능성이 대략 99.7%기는 하다.(?)
-
617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4:09:19
-
618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4:10:46>>616 성헌: ㅡㅡ 미스 애기입맛 진짜
성헌: 삼촌 얘한테 베일리스 밀크 한잔만 따라줘요. -
619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4:15:49>>617 오 되게 분위기 있는 곳이다! 성헌이는 맥주만 마신다고 들었는데 칵테일 종류도 나름대로 잘 알고 있는 것 같네!
설: 어떠냐고? 불량학생이네, 아저씨.
설: 그런 건 엄마 배에 놓고 나왔어.
>>618 설: 응애다, 🌸🌺(자체 모자이크 -
620 성헌주 (seH.cp89sI) 2021. 6. 20. 오전 4:27:50>>619 그런데 의외로 아까까지의 우울한 기분이 왠지 모르게 싹 사라져서 내심 어리둥절해하고 있을 성헌이
성헌이는 인생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줄 만한 것들을 많이 찾아다녔어. 그러다 결국에는 친구들에게로 돌아오게 되지만.
성헌: 불량이고 뭐고 내 알 바 아님 ㅋ
성헌: 너도니. 나도야. 미스 응애 ㅋㅋㅋㅋㅋ
성헌: 그건 좀 먹을 만하냐? 달달하고 도수도 낮아서 괜찮을 텐데. -
621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4:30:30아무튼 지금 여기는 새벽 4시인데 설주는 몇 시간 뒤에 자러 가?
-
622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4:33:22>>620 원래 우울할때는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기만 해도 기분이 많이 나아지니까 말이야! 친구들이라도 곁에서 성헌이의 기분을 낫게 해줄 수 있으니 다행이지!
설: 와 인성......
* 그렇게 성헌이는 미스터 응애가 되었다. (?)
설: 응 이건 좀 맛있다. 이름이 뭐라고? 베일리스 밀크? 이런데는 또 어떻게 알고 있대.
>>21 시차가 꽤 있어서 여긴 아직도 해가 떠 있는 시간이야 ㅋㅋㅋㅋㅋㅋ 성헌주는 자러 가지 않아도 괜찮아? -
623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4:40:54>>622 (그리고 성헌이는 일탈담당이 되었다.)
성헌: 신경써서 골라준 건데 반응 보소.
성헌: ...이상하네. 아까는 마구 퍼마시고 취하기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성헌: 지금은 그냥저냥 괜찮네.
성헌: 그래도 왔으니 마셔야지. (빨대 쪼옥) 피나콜라다 드쉴? 여긴 믹스가루 안 쓰고 진짜 코코넛크림이랑 파인애플로 만들어줘서 되게 맛있는데. (잔 흔들)
아, 여긴 지금 해가 슬슬 떠오르려고 하고 있어 ^p^ 설주 쪽도 내 쪽도 해가 떠있으니까 OK야!(OK아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 잠들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말야. -
624 설주 (32.4fx0fiI) 2021. 6. 20. 오전 4:56:08>>623 원래 학창시절에 일탈 한 번씩 해보고 그러는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앞으로 그럴 때마다 나도 데려와.
설: 다음에는 세윤이나 하진이도 오라 그러자. 아, 하진이는 이런데는 안 오려나......?
설: 마셔볼래. 나도 한 모금 줘.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게 오케이가 맞나......? 앗 타이밍을 한 번 놓쳐버리면 다시 잠들기 힘들긴 하지 ㅠㅠ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해가 높게 떠오르기 전에 눈이라도 감고 있어봐야 하지 않을까...... ㅠㅠ -
625 성헌주 (3F1LlwNm26) 2021. 6. 20. 오전 5:04:31>>624 성헌: 그래, 이런 좋은 오빠 아니면 미스 해파리가 언제 바깥나들이를 해보겠냐. 자주자주 데리고 다녀줄게.
성헌: 음... 하진이가 잔소리 엄청 할 것 같고.. 하진이같은 순둥이를 이런 데 데려오면 뭔가 선 씨게 넘는 것 같아서 좀 그래. (설이는?)
성헌: 자. (잔 건네줌)
성헌: 그거 다 마시면 돌아가자.
그럿지만 설주가 지금 여기 있는골... 일단 누워는 있어. 그러니 갑자기 내가 20분 이상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아 얘 기절했구나! 하면 돼. -
626 설주 (NsIy9mQhzE) 2021. 6. 20. 오전 5:13:10>>625 설: 오늘은 이런 것도 마시게 해줬으니까 특별히 오빠 취급 해줄게. (???)
설: 뭐야, 나랑 하진이 취급이 좀 다르다?
설: 응-오늘 할 거 없으면 우리 집 가서 게임이나 하자.
아앗...... 나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 ㅠㅠ 나보다는 성헌주 건강이 우선인걸! 응응 그럴게! 무리는 하면 안 돼! -
627 성헌주 (pDPITMi/.A) 2021. 6. 20. 오전 5:19:49>>626 성헌: (사레들림)
성헌: 너?
성헌: ......
성헌: 몰라.
성헌: 오.. 그래도 되냐. 그러면 식사는 내가 차려주면 되겠네.
성헌: 모처럼 주말에 꼰대 얼굴 보면 기분 도로 나빠질 것 같았는데 잘됐네.
😂 나도 최대한 자려고 노력해볼게! 지금 어째 잠이 슬슬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설주랑 진짜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시간대를 언제로 맞추면 좋을지 모르겠어🤤 -
628 설주 (NsIy9mQhzE) 2021. 6. 20. 오전 5:26:15>>627 설: 하진이는 순둥해서 못 데려온다면서......
설: 나중에 하진이한테 일러야지.
설: 나야 좋지. 오늘은 도리토스 말고 다른 거 먹겠네.
안 졸렸다가도 잠이 올 시간이기는 하지! 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이야. 나도 아직 하진이랑 밖에 못 돌려봐서 성헌이랑도 세윤이랑도 꼭꼭 일상으로 만나보고 싶은데. 성헌주도 바빠 보이고 나도 주말에는 좀 들쭉날쭉 할 가능성이 있는지라...... 다음에 꼭 시간이 맞아서 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 😃 -
629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전 10:29:48이 얼마나 귀여운 썰들이지?!
정주행으로 다 확인하며 갱신이야! -
630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2:15:58갱신!
오늘은 주말이라 늦게까지 놀 예정이니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볼게! 자러 가기 전까지는 수시로 확인할테니 아무때나 편하게 찔러줘! -
631 성헌주 (pDPITMi/.A) 2021. 6. 20. 오후 2:37:35흐긓끄으으읍...(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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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성헌주 (pDPITMi/.A) 2021. 6. 20. 오후 2:39:27>>630 사실 좀 있으면 가족끼리 (방역수칙 엄격히 지키면서) 유원지로 외출을 갈 예정이긴 한데.. 나라도 괜찮다면 셸위?
아무튼 좋은 주말 오후야 모두들, 굳 앺털눈. -
633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2:52:39>>631 >>632 성헌주 안녕! 좋은 오후야!
조금 늦게 봐버렸네! 언제 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외출 전이고 성헌주가 괜찮다면 나야 물론 좋아~ 지금도 괜찮아? -
634 성헌주 (jVmRQQUPQg) 2021. 6. 20. 오후 2:57:22>>633 지금 조수석에 앉아 있어. ^q^ 모바일로도 가능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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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3:00:02앗 그렇구나! 음 그럼 무리하진 말구...... 일단은 시간 되는대로 상황이나 장소 같은 것만 가볍게 정해둘까?
아니 사실 오늘은 한국 기준 밤에도 제대로 못 들어올 것 같아서 지금 스타트를 끊어놔도 텀이 너무 늘어져 버릴 것 같기도 한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 -
636 성헌주 (jVmRQQUPQg) 2021. 6. 20. 오후 3:03:49>>635 아니.. 아무래도 다음에 돌려야 할 것 같다.. 내 핸드폰을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을 틀어야 된대. 😭 다음에 시간 나면 다음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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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3:05:00>>636 응응 그럴 때는 무리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 다음에 시간 맞으면 그때 돌리자~ 마스크 잘 끼고 조심해서 재밌게 놀다 와 성헌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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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4:00:56돌아오니까 4시인 것이 실화?
아무튼 갱신이야!! 일상...은 아무래도 설주가 조금 바빠보이니 찔러보이긴 힘들 것 같네. -
639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4:04:49하진주 어서와! 좋은 오후!
난 뒹굴뒹굴 거리는 중이라 바쁘진 않다! 언제 자러 갈지 알 수 없다는 게 흠이지만 말이야. 어...... 그래도 괜찮다면 돌릴래? -
640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4:06:14안녕! 설주!
나야 얼마든지 환영이긴 한데 설주가 자러 갈 시간이라면 꼭 돌리지 않아도 상관없긴 해!
물론 천천히 돌리는 법도 있겠지만 말이야! 설주가 괜찮다면 돌리자! -
641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4:07:10원래라면 잘 시간이 맞긴 한데 주말 밤이라 조금 더 뻐튕기는 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내일은 늦잠 자도 되는걸!
좋아좋아 돌리자! 상황이나 장소는 원하는 게 있을까? -
642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4:10:57보통 이 시간에 자러 가는구나. 설주는!
설주가 있는 곳은 내일이 일요일인 모양이네. 큭! 부럽다!
난 내일 월요일인데! 일하러 가야하는데!
아무튼 상황이나 장소라! 사실 돌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는데.
지금이 기말고사 시즌이니까 기말고사 공부라는 명목으로 다른 놀거리로 전환되는 그런건 어떨까? -
643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4:13:43보통은 훨씬 일찍 자러 가기는 해!몇 시간 정도 오버 되었어 ㅋㅋㅋㅋㅋ 오늘은 영화를 보다보니 그만. (흐릿) ㅋㅋㅋㅋ 그만큼 이곳은 주말이 돌아오는 게 조금 더 늦으니까...... 😭
좋아 좋아! 그러면 장소는 무난하게 도서관이나 누군가의 집이려나? 아무래도 학년이 다르다 보니 다 같이 모이는 게 아닌 이상 하진이와 설이가 단 둘이 공부 명목으로 모이려면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 -
644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4:15:34으앗! 자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났다면 자야지!!
일단 너무 피곤하면 상황만 정하고 자러 가도 괜찮아!!
역시 가장 무난한 곳은 하진이네 집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 아무래도 하진이는 이런 낮 시간에는 혼자 있을 때가 많으니까. 물론 주말이라면 부모님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마 방에 들어오진 않을테니까!
물론 설이네 집이 좋다면 설이네 집도 괜찮아! -
645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4:18:46ㄱㅊㄱㅊ! 어차피 늦게 자러 갈 예정이기는 했어! 적당히 피곤해지면 자러 가려고!
그러면 하진이네 집으로 하자! 설이네 집도 상관은 없지만 하진주가 제안해줬으니 굳이? 싶기도 하고! 그러면 지난번엔 하진주가 선레를 써와준 것으로 기억하니까 하진주만 괜찮다면 이번엔 내가 선레를 써올게. -
646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4:25:11앗! 그렇다면 나야 고맙지! 그럼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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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4:25:46응응 여유롭게 기다려줘~ 일단 설이가 하진이네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으로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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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설 - 하진 (I/Kk5SObek) 2021. 6. 20. 오후 4:35:08한가한 주말, 백 설은 여느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낸다. 오후 3시 즈음에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도리토스로 허기를 달랜다. 잠도 깰 겸 샤워를 하고 나오자 그제서야 행색이 조금은 사람다워졌다.
덥지도 않은지, 옷장에서 발목까지 덮는 긴 청바지와 흰색 셔츠를 꺼내 입었다. 머리는...... 귀찮으니까 말리지 말자. 책가방에 대충 이것저것 손에 집히는대로 챙겨넣었다. 연신 새어나오는 하품을 억지로 눌러담으며 향한 곳은 제 오랜 친구의 집이었다. 다행히 목적지가 그다지 멀지는 않았다. 멀었다면 애초에 갈 생각도 안 했을 것이 분명하다.
백 설은 하진의 집 앞에 도착해서 제 집인양 자연스럽게 들어가 버릴까 하다가 다행히도 직전에 멈춰선다. 주말 오후면 부모님이 집에 계실지도 모르지. 백 설은 뒤로 물러서서 초인종을 눌렀다. 그리고 인터폰이 답하거나 문이 열리면 세상 나긋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할 것이 분명하다. 친구들 부모님 앞에서나 사용하는 착한 아이인 척 하는 말투다.
부모님이 대답했다면......
"백 설인데요, 하진 오빠 만나러 왔어요. 주말에 쉬셔야 될텐데 죄송해요. 들어가도 될까요?" 라며 정중하게 대답.
하진이가 대답했다면......
"아 뭐야. 하진이잖아." 라고 혀를 차며 (?) 대답.
// 부모님이 집에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써왔는데 하진주가 편할대로 진행해줘! -
649 하진 - 설 (.g8H5Fiebw) 2021. 6. 20. 오후 4:40:47시험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오후였다. 나가놀고 싶은 마음은 충분했지만 시험공부를 조금은 해야겠다는 마음에 가장 약한 물리 과목을 잡긴 했지만 좀처럼 페이지가 넘어서지 않았다. 이걸 대체 어떻게 풀어야하는건지, 9.8은 왜 나오는건지, 애초에 마찰력까지 왜 계산을 해야하는건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샤프를 괜히 삐쭉 튀어나온 입술 위에 올리고 표정을 찡그렸다.
그러는 와중 초인종이 울리는 소리에 하진은 자리에서 일어섰고 누구세요? 라는 말과 함께 문을 열었다.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설의 모습이었다.
"어. 여긴 무슨 일이야? 아니 그것도 그렇고 남의 집 초인종을 눌러놓고 왜 혀를 차고 그래? 우리 부모님 만나러 왔어? 아니면 내가 없길 바란거야?"
혀를 찬다는 것은 뭔가 뜻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가장 보이는 행동이었기에 하진은 가만히 설을 바라봤다. 일단 찾아왔으니 들어오라고 이야기를 하며 하진은 안으로 손짓했다. 책가방을 들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하진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커다란 게임기라도 가져왔어? 무슨 일로 책가방이래?"
/테스트 다이스는 부모님이 없다였으니 그냥 둘만인 상황으로 잇겠어! -
650 설 - 하진 (I/Kk5SObek) 2021. 6. 20. 오후 4:46:37혹시라도 부모님이 계실까 싶어 괜히 옷과 축축하게 젖은 머리를 한 번 정돈한 것이 괜한 짓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마자 백 설은 입술을 삐죽였다. 물론 금새 입술이 원래대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아니, 혹시 너네 부모님 계실까 싶어서 착한 척 하고 있었거든."
본인의 이중적 (?) 면모는 친구들도 어릴적부터 보아왔으니 이 정도만 말해도 알아들으리라 믿었다.
"사실 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들고 왔어."
아무리 그래도 플스 같은 걸 들고 오지는 않았지만. 그런 건 딱히 들고 다니고 싶지 않으니까.
백 설은 하진의 집안으로 자연스럽게 발을 들이며 제 책가방의 지퍼릉 열었다. 안에서 필기구와 교과서가 나온다. 놀랍게도.
"기말고사 시즌이잖아? 일단은 공부하러. 집에 남동생이 친구들 데리고 오기도 했고."
그러니까...... 명목상이다. 명목상. 후자가 실제 이유가 훨씬 가까웠다. -
651 하진 - 설 (.g8H5Fiebw) 2021. 6. 20. 오후 4:58:01부모님이 계실까봐 착한 척 하고 있었다는 그 말에 하진은 괜히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음소리를 애써 가리면서 웃었다. 착한 척을 자신에게 보여서 손해봤다는 말이 왜 이리 귀엽게 들리는지. 물론 그 말을 했다간 무슨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니 하진은 그 말을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아무튼 필기구와 교과서를 꺼내면서 공부하러 왔다는 그 말에 하진은 알았다는 듯이 일단 자신의 방의 문을 열었다. 안에는 연두색 벽지로 덮여있고 꽤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으며 오른쪽 벽면에 달라붙어있는 침대, 그리고 노트북이 놓여있는 커다란 책상, 그리고 꽤 손때가 묻어있는 기타가 벽에 놓여있는 제법 크기가 있는 방의 모습이 있었다.
"잠시만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줘. 노트북은 켜지 말고. 마침 나도 공부하는 중이었거든. 안 그래도 물리 공부를 하다가 어떻게 해야 막막했는데 잘 찾아왔어. 같이 공부하면 심심하진 않겠다."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하진은 부엌으로 향했다. 이어 냉장고를 연 후에 오렌지 주스를 하나 꺼냈고 컵 두개에 얼음까지 동동 띄워서 잔을 들고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작게 펼칠 수 있는 상을 펼친 후에 그 위에 주스 두 개를 놓았고 자신이 보고 있던 물리책을 상으로 내렸다.
"편하게 앉아. 그래도 2학년이니까 1학년 공부라면 어느정도 가르쳐줄 수 있을테니까. 아. 과학은 제외. 난 과학 진짜 못해. 1학년때도 완전 못했어. 하지만 설이라면 혼자서도 잘하려나." -
652 설 - 하진 (I/Kk5SObek) 2021. 6. 20. 오후 5:11:18하진이 웃는 모습을 최대한 가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바로 눈앞에 있는 이상에야 안 보이지는 않는다. 왜 웃는 거야. 설은 입술 다시 한 번 삐죽이는 것으로 불만을 표했지만 별다른 말은 꺼내지 않고 하진을 따라 그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미 어느정도 익숙한 곳인지라 딱히 주변을 둘러 볼 필요는 없었다.
"공부는 잘 되가냐고 하려던 참이었는데 물리에서 고전중인가 보네. 머리도 좋으면서 그건 왜 못한대."
설은 책가방을 앞으로 해서 끌어안은 채 하진의 침대에 걸터 앉았다. 물론 방주인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에 취한 행동이었다. 그리고 얘, 공부할 생각 없어보인다.
하진이 음료를 들고 방으로 돌아오자 설은 얌전히 바닥으로 내려와 앉았다. 손에는 이미 휴대폰이 가로로 쥐어져 있다.
"대충 슬슬 읽어가면서 하면 되니까 괜찮아. 물리나 수학 같은 건 직접 풀어야 해서 번거롭긴 하지만."
물론 2학년의 도움을 받는다면 성적을 더 끌어올릴 수야 있겠지만 딱히 그러고 싶은 욕심은 없었다. 설은 자연스럽게 공부용 게임(?)을 실행시키며 가방에서 주섬주섬, 아무 교과서를 꺼냈다. 되는대로 가지고 나온 거라 무슨 과목인지도 모른다.
"아 영어는 좀......"
바로 집어넣고 수학 교과서를 꺼내들어 상 위에 올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게임의 자동사냥을 켜놓는다. 공부를 하려는 게 맞는지 의심되는 자세다.
"좋아, 시작하자."
게임을? -
653 하진 - 설 (.g8H5Fiebw) 2021. 6. 20. 오후 5:16:34"너 정도로 좋진 않아. 애초에 나에겐 너무 안 맞는 과목이야. 이것 봐. 마찰력을 구하라는데 대체 마찰력을 왜 구해야하는거야? 9.8이 나오고 나중엔 가속도라면서 막 제곱을 시킨다니까?"
음료수를 놓은 후 하진은 설에게 보란 듯이 자신의 물리책을 보여주었다. 정말 안 풀리는지 괜히 책 구석에는 샤프로 한 것 같은 낙서 자국이 보였고 문제는 좀처럼 손을 대지 않은 모습이 확연히 눈에 띄였을 것이다. 한편 하진의 시선이 살며시 설의 핸드폰으로 향했다.
"있잖아. 공부하러 온 거 맞는거지?"
아무리 봐도 핸드폰 게임을 하러 온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하진은 설의 핸드폰을 손으로 가리켰다. 대체 저러면서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지 하진은 불공평함을 느끼면서 괜히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허나 별 말은 하지 않으며 오렌지 주스로 자신의 목을 가볍게 축인 하진은 설을 바라봤다.
"물론 공부만 계속 해도 좋은 것은 아니긴 하지만 말이야. 너, 고등학교 생활은 제대로 적응했어? 너 1학년이니까 왠지 모르게 걱정되거든. 나도 작년에는 갑자기 확 바뀐 환경에 꽤 놀랐거든. 고등학생이 되니까 뭔가 되게 이것저것 시켜서 말이야. 나는 앞장서서 하는 것보다는 뒤에서 뒷정리하는게 편한데 말이야."
괜히 가볍게 이야기를 하며 하진은 살며시 샤프를 들고 문제를 바라봤지만 오분도 되지 않아 그 손은 멈추었다. -
654 설 - 하진 (I/Kk5SObek) 2021. 6. 20. 오후 5:27:17설은 하진의 물리책으로 시선을 떨궜다. 척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수식들과 낙서 자국들. 제 아무리 설의 성적이 좋은 편이라곤 해도 선행을 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당연히 저게 뭔 말인지 알아먹을 턱이 없었다. 설은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웃음을 흘렸다. 비웃는 것 같아 보이지만 본인 딴에는 평범하게 웃었을 뿐이다. 그리 보이지 않는 웃음이라는 게 문제지만.
"음-일단은? 그보다는 그냥 집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해서 나온 거긴 한데."
그제야 양심고백을 한다. 그치만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너무 시끄러웠는 걸 어떡해. 설은 변명을 읊조리며 메뉴의 붉은 점들을 이리저리 클릭했다. 화려한 스킬을 선보이며 자동사냥을 하고 있는 제 캐릭터에 시선을 일순 건넸다가 거두었다.
"자주 혼나긴 하지만 괜찮아요, 엄마. 아, 그래도 교무실에 너무 자주 가는 것 같기는 해. 거기랑 양호실 단골 됐어."
친구라기 보다는 엄마가 할 법한 말에 설은 다시 한 번 키득거렸다.
"귀찮은 거 시킬때는 친구들한테 조금씩 같이 해달라고 부탁해서 괜찮아."
결국 본인이 직접 하는 게 없어서 괜찮다는 얘기다. -
655 설주 (I/Kk5SObek) 2021. 6. 20. 오후 5:28:26슬슬 피곤해지는 것 같아서 난 이만 자러 가야 될 것 같아......! 천천히 이어주면 나중에 일어나서 보고 답레 이을게!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보내길 바래 하진주! 나중에 보자! 😊 -
656 하진 - 설 (.g8H5Fiebw) 2021. 6. 20. 오후 5:33:36"누가 엄마야. 누가. 아무튼 교무실에? 많이 혼나고 그런거야? 거기다가 양호신 단골은 왜? 너 어디 아파?"
양호실 단골이 되었다는 그 말에 하진은 화들짝 놀라서 설을 바라봤다. 다친 곳이 있는지, 몸이 아픈 곳이 있는지 그런 걱정거리가 먼저 들이닥쳤고 하진은 설의 팔과 목, 얼굴 부분은 차례대로 바라봤다. 당장 몸에 상처는 없어보이는데. 그럼 꾀병? 그런 생각을 잠시 하면서 도끼눈을 뜨던 하진은 괜히 오렌지 주스만 홀짝이다가 마찬가지로 키득거렸다.
"그래도 다행이야. 어릴 적에는 왜 자신만 다른 학년이냐고 괜히 투정부리더니 이제 그런 모습은 없어서 말이야."
괜히 장난스럽게 어릴적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하진은 웃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완전히 샤프를 내려놓은 후에 자리를 옮겨 그녀의 옆자리로 향한 후 그녀의 핸드폰을 바라보려고 했다.
"와. 요즘은 이런 거 하고 있어? 뭔진 모르겠지만 되게 화려하네. 이게 핸드폰 게임이라고 어떻게 믿어. 컴퓨터 게임이라면 또 몰라."
정말로 신기하다는 듯이 그는 다시 그녀의 맞은편 자리로 돌아섰고 괜히 시선을 물리책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날에 수영장 가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안 그래?"
/응! 피곤하면 어서 자야지! 그곳이 몇시인진 모르겠지만 밤 늦은 시간인 것 같으니까! 잘 자고 좋은 꿈 꿔!! -
657 하진주 (.g8H5Fiebw) 2021. 6. 20. 오후 8:56:27밥도 먹고 푹 쉬었다가 갱신이야!
-
658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전 12:23:38월요일을 맞이한 우리들, 그리고 아직 일요일일 설주!
모두 다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 -
659 설 - 하진 (D.oMcNjBks) 2021. 6. 21. 오전 5:54:21"누구긴요, 하진 엄마죠. 교무실이야 뭐-"
설은 게임이 돌아가고 있는 제 핸드폰을 가볍게 흔들어 보였다. 이거 때문이야, 라고 말하듯이. "나는 몰래 한다고 하는데 자꾸 들키더라고?" 뻔뻔하게 어깨를 으쓱인다.
"양호실이야 중학생 때부터 뺀질나게 드나들긴 했지만 말이야. 나는 체력과 방어력 제로인 밸런스 망캐니까. 요새 가면 선생님이 또 너냐? 이러시던데."
엌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짜게 식은 양호선생님의 표정을 떠올려 보았다. 반성의 기미는 없어보인다.
잠깐을 웃던 설은 하진의 웃음에 당황했다. 설의 웃음이 금새 사그라들었다. 창피한듯이 귀와 볼을 붉힌다.
"아니 이 오빠가 그 얘기는 왜 해 진짜......"
민망함에 흐릿한 시선으로 오렌지 주스로 목을 축였다.
"요새는 모바일 게임도 엄청 발전 중이니까. 물론 pc에는 못 미치긴 하지만."
"수영은 할 줄 모르지만 물에 발 담구고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 가서 수박이나 아이스크림도 좀 먹고......" -
660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전 5:54:41답레 올려두고 가볼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661 하진 - 설 (zd.jR6Lltc) 2021. 6. 21. 오전 7:27:28"선생님들도 참 기가 찰거야. 이렇게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성적은 좋으니 말이야.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컨닝하는게 아닐까 엄청 의심했을걸? 물론 너는 할 땐 하는 그런 애니까. 그래도 조금은 조심해. 그러다가 집에 연락간다. 너."
정말 변함없는 애라고 생각을 하며 하진은 약간의 주의를 주는 것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만약 정말로 게임에만 빠져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아이라면 소꿉친구로서 뭐라고 말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분명하게 할 것은 하고 있지 않던가. 단지 게임을 좀 더 많이 할 뿐이었지. 괜히 대단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하진은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세웠다.
곧 귀와 볼을 붉히면서 오빠라는 표현을 하는 설의 모습에 하진은 괜히 소리를 내면서 크게 웃어보였다.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을 그 표현으로 보아 꽤 당황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을 하며 좋은 것을 보았다는 듯이 그는 오렌지 주스를 한 모금 마셨다.
"그렇게 당황했어? 이럴땐 꼭 오빠라고 하더라. 넌."
너무 웃으면 분명히 삐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애써 웃음소리를 줄이려고 입과 배에 힘을 꽉 주었다. 점점 웃음소리가 가라앉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아. 수박과 아이스크림 좋지. 그런데 수박을 먹으려면 수영장보다는 계곡이나 바다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아. 그럼 시험 끝나고 바다 가자. 바다. 내가 부모님에게 펜션을 한번 알아볼테니까. 사실 내년에는 나도 성헌이도 세윤이도 고3이잖아. 그럼 지금처럼 놀기도 힘들테고, 우리가 고3이 끝나면 이번엔 네가 또 고3이잖아? 뭔가 올해가 지나면 2년 뒤에 우리 모두가 편하게 놀 수 있을테니 올해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
살며시 의견을 내비치면서 그는 손가락을 접어 숫자 2를 나타낸 후에 다시 그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다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리책을 바라봤다.
"물론 이것부터 어떻게든 넘겨야 하니 막막하네. 음악 시험만 하루종일 봤으면 좋겠어. 전교 1등할 자신도 있는데."
/나 역시 출근하기 전에 잠깐 접속해서 답레를 이어놓고 가볼게! 다들 하루 힘내자! -
662 세윤주 (Kt/rqOMtZs) 2021. 6. 21. 오전 9:25:30일상이 돌아가는 구나!! (기립박수) 은혜로운 일상에 월요병 치료하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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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전 10:11:22하진주도 세윤주도 안녕! 좋은 아침이야! 두 사람 다 월요일 화이팅......! 나도 이제 곧 월요일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몸부림치는 중이야. 😭
아무튼 답레는 평소에 오는 시간대에 들고 올게 하진주! 지금은 일단 갱신만! 다들 나중에 봐! -
664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7:10:56언제나처럼 이 시간에 갱신이야!
오늘은 이상하게 월요병이 오지 않았어! 아무튼 다들 힘내자구! -
665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10:12:52뭐했다고 벌써 이 시간일까.
암튼 시간은 엄청 빨리 흐른다니까. -
666 설 - 하진 (D.oMcNjBks) 2021. 6. 21. 오후 10:35:43"사실 이미 연락 왔었어."
두 세 번 정도. 부모님은 이왕이면 수업 시간 중에는 하지 말아라, 라고 말했으나 그 뿐, 혼나지도 않았고 잔소리를 듣지도 않았다. 그러니 고쳐지지 않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그건, 그-그때는 어렸잖아."
말까지 더듬으며 노골적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소꿉친구의 장점은 서로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는 것이고...... 단점도 서로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별 수 없는 것으로 떼를 쓰던 어린 시절이 끄집어 내어지면 누구라도 민망해 할 것이다. "나빴어." 조용히 불만을 중얼여본다.
"오, 펜션 좋다. 요새 와이파이 안 되는 곳은 없겠지?" 아무렴 펜션인데 안 될리가. 안 된다면 안 갈 거다. "그러고보니 내년이면 셋 다 고3이네." 그러면 다들 눈코뜰새 없이 바빠지겠지. 누군가가 소외 시키는 것도 아닌데, 이럴 때면 은근 소외감이 들어버린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어서 탓할 사람이 없다는 점이 괜히 원망스럽다. 이런 부분만큼은 어릴 때랑 달라지질 않네. "다들 고생이네~ 수능도 있고. 난 아직 2년이나 남았으니 여유롭지만." 물론 어릴 때랑 달라진 점이라면 그때만큼 크게 서운하지 않다는 것과, 또 티내지 않을 수 있게 된 점. 설은 하진을 놀리듯이 말하면서도 힘내라는 듯이 어깨를 툭툭, 두드리려 했다.
"아-난 그건 싫어...... 음악 시험만 본다면 평균 턱걸이도 아슬아슬 할 걸." -
667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후 10:36:07갱신! 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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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하진 - 설 (zd.jR6Lltc) 2021. 6. 21. 오후 10:43:01"시골 산구석이라면 와이파이 안될걸?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런 곳으로 가긴 좀 그렇잖아? 애초에 그런 오지까지 가고 싶지도 않아."
물론 시골이 싫은 것은 아니었으나 놀러가는데 굳이 와이파이도 안 터지는 시골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하진은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사실 어지간한 펜션이 있는 곳이라면 와이파이는 금방 터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하진은 괜히 머릿속으로 파도 사운드를 상상했다. 벌써부터 시원한 느낌이 들어 팔짱을 낀 후에 괜히 기분 좋은 숨소리를 내는 와중 하진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 2년 금방 갈걸? 나도 작년엔 그리 생각했는데 벌써 고2잖아. 이러다가 또 한 해가 흘러가서 고3이 될 것을 생각하니. 그래도 걱정 마. 너 고3이 되었을 때 버리고 어디 놀러가고 그러진 않을테니까."
역시 놀러간다면 넷 전부가 좋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덩달아 그녀의 어깨를 톡톡 가볍게 두드려주려고 했다. 피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가볍게 톡톡하는 느낌이 어깨에 와닿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 OST 시험 같은 건 어때? 그런 건 너도 만점 받을 수 있지 않아?"
괜히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설이 그런 시험을 치는 것을 잠시 떠올리긴 했지만 어느 쪽이더라도 이뤄질 수 없는 망상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하진은 곧 무안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고 물리책을 바라봤다.
"현실은 물리 시험이지만 말이야. 과학과 수학만 넘기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그게 제일 넘기 힘들어. 이번에도 중상위권 만들 수 있을까."
/어서 와! 설주! 좋은 하루야! -
669 설 - 하진 (D.oMcNjBks) 2021. 6. 21. 오후 10:59:13시골 산구석이라면 안 될 것이라는 말에 설은 미간을 지푸렸다가 뒤이어진 말에 표정을 풀었다. 그야 와이파이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상태에서 그런 게임을 즐기는 것과,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 그런 게임 말고는 즐길 수 없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선택권이 있냐 없냐의 차이.
"아 그러지 마...... 고3 될 생각만 해도 벌써 머리가 지끈거려."
"나 버리고 다니면 하진이네 집에서 눌러 살 거라 걱정 안 해."
걱정 말라는 하진의 당부에도 설은 괜히 장난처럼 위협했다. 실실 웃고 있는 걸로 보아 진심은 아닌 모양이지만.
"그런 건 나쁘지 않을지도. 적어도 우리 반에서는 내가 제일 잘 볼 자신 있어."
사실 학년을 전부 통틀어도 본인만큼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으리란 확신은 있었다. 설은 오렌지 주스를 입안에 머금으며 시선을 상 위에 올려진 수학책 위로 떨궜다.
"넌 매번 걱정하면서도 성적은 꾸준히 유지하잖아."
뭐가 걱정이냐는 듯, 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늘 머리를 싸매면서도 어쨌거나 성적은 중상위권에 머무르는 듯 했으니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시험 칠 때는 게임기를 못 꺼내서 아쉽단 말이지." 꺼낼 수 있을리가...... "그래도 수업도 숙제도 없으니까 나는 오히려 시험 보는 날이 더 좋을지도." 그런 의미에서 기말고사도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번에도 성적 유지 정도는 되리라는 자신감도 있었으니. 뭐, 이 이상 오르지도 않겠지만.
// 하진주 안녕! 오늘 하루는 잘 보냈어? -
670 하진 - 설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05:28"우리 집에 눌러산다면 정말 스파르타로 입시 공부만 시켜줄 자신이 있어. 걱정하지 마. 간식이라던가 음료 같은 것은 다 챙겨줄테니까."
괜히 장난스럽게 키득거리는 것으로 하진은 설의 말에 반격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그녀가 고3이 되면 이것저것 기력 떨어지지 않게 먹을 것이나 음료수는 챙겨줄 생각이었다. 물론 그녀를 만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소꿉친구인데 어지간하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저 그렇게 생각할 뿐이었다.
"그만큼 노력하니까 겨우 이 정도를 유지하는거야. 이번에는 이과 과목에 좀 더 집중해야겠어. 문과는 쉬운데 이과는 어렵단 말이야. 누가 나에게 이과 과목 가르쳐줄 이 없으려나."
물론 그건 그녀를 겨냥한 말이 아니었다.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교 1학년에게 2학년 과목을 가르쳐달라고 할 리는 없지 않겠는가. 괜히 너도 내년에 이걸 배워보면 내가 왜 이리 머리아파하는지 알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하진은 샤프를 오른손으로 들어올린 후에 가만히 뱅글뱅글 돌렸다.
"시험 칠 때 게임기를 꺼내겠다고 하는 건 너밖에 없을거야. 하지만 잘 생각해봐. 시험이 끝나면 빨리 집에 올 수 있으니까 그만큼 네가 좋아하는걸 할 수 있잖아. 물론 시험이 다 끝나야 그것도 가능하겠지만 말이야. 아. 우리 시험 끝나면 그때 전에 이야기했던 거 하자. 게임 하기로 했던 거."
세윤과 성헌을 불러서 하기로 한 그 게임. 운동하는 게임을 이야기하면서 어느새 하진은 샤프를 완전히 놓았다.
"그때 2:2로 해서 승부해볼래? 난 성헌이에게 붙을거야."
이어서 진심이 아닌 장난을 섞어 웃는 모습이 참으로 편안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이상하게 월요병없이 잘 보낸 것 같아! 시간도 엄청 잘 갔고!
이대로 한주가 잘 가면 좋겠는데 말이야. -
671 설 - 하진 (D.oMcNjBks) 2021. 6. 21. 오후 11:17:43"아-취소. 그냥 세윤이나 성헌이네 가야지."
당사자들 모르는데서 뻔뻔하게 억지스러운 일정을 잡아놓는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진짜로 어딘가에 눌러 살 생각은 없다. 본인 집에 이미 온갖 게임기가 손 뻗으면 닿는 곳에 놓여 있는데 굳이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반에 공부 잘 하는 친구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되지 않아?"
누군가에게 공부로 도움을 받은 적은 없지만, 만약 본인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 같았다. 대충 만만해 보이는 애 하나 붙잡고 물어보면 되지 않으려나.
"수업 시간에도 하는데 시험이라고 예외일리가."
"응, 아니 근데 나도 하는 거야?"
설이 질색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한 번 하고 말았다고 하더니 얼마나 힘들었길래......
"그보다 네가 성헌이한테 붙으면 상대가 안 되잖아. 걔는 1대 3으로 해도 걔가 이길걸."
설은 그렇게 대답하며 상 위에 올려두었던 휴대폰을 주워들었다. 샤프펜슬은 손에서 놓은지 오래였고, 중간 과정 없이 답만 몇 자 끄적인, 그리고 그것을 제외하면 깨끗하게 비어있는 교과서는 방치되었다.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조금 쉬자."
자동사냥이 돌아가던 게임을 종료시키고, 어느정도 조작이 필요한 게임을 실행시켰다. 지금까지 하던 게 과연 공부가 맞긴 할까?
// 그렇다니 다행이야! 가끔 그런 날이 있지! 그러게 ㅋㅋㅋ 이왕이면 그런 날은 한주가 끝날때까지 이어져야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데 말야! -
672 STRESS TEST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22:53"뭐 하고 오는 길이냐?"
성헌의 미간이 와락 구겨졌다. 물론 그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는 건 아니었다.
"체육관 갔다오는 길이잖아요. 말씀드렸잖아요, 시합이 코앞이니까 훈련 타이트해진다고."
"네 그 친구라는 애들이랑 헛시간 보내고 왔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걔들도 자기 삶 사느라 바쁘거든요."
그렇지만 보통, 저 빌어먹을 꼰대의 질문은 옳은 대답을 내놓았다고 사람을 그냥 놓아주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최소한 자각은 있는 애들을 사귀는구나. 그렇지만 기왕 사귈 거면 너한테 시간을 내어주고도 너한테 도움이 되는 친구들을 사귀어라."
냉엄하고 날카로우며 높디높은 오만이, 자식에게 건네는 상냥한 배려와 훈계의 탈을 쓴 채로 성헌에게 대뜸 떨어져온다. 성헌은 아직 저걸 피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피한다고 건성으로 코대답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나려 들면 바로 아비한테 하는 태도가 아주 오만하다는 우습지도 않은 이유로 따귀를 맞을 테니까. 물론 이제는 그 손바닥이 날아오는 궤적도 다 보이고 고개만 조금 잦히면 피할 수 있었지만, 이 작자의 가장 골치아픈 점은 자기의 훈계가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먹혀들 때까지 더 큰 것을 꺼내드는 습성이었다. 그러니 시답잖은 잔소리에 일일이 대응하다 보면 군소리 조금으로 끝날 일이 절연에까지 다다라버리는 게 금방이었기에, 성헌에게는 눈 딱 감고 당해주는 게 오히려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었다.
"네가 도움을 구하고 싶은 친구가 아니라 네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친구들을 사귀는 게 좋을 게다. 예를 들면 생활체육을 이론 쪽으로 익힌 친구라던가... 법조계에 장래희망을 갖고 있는 친구라던가. 특히 법조계에 줄을 대는 것은 네가 무엇을 전공하더라도 도움이 될 거다. 너 그 링 위에서만 써야 할 귀한 주먹을 저번에 시정잡배 나부랭이들에게 휘둘렀다가 곤란하게 된 걸 수습해준 게 누구였지?"
"...그때는 그 놈들이 내 친구들한테 먼저 손을 대려고 했는데 어떡해요."
"널 그런 곤란에 빠뜨릴 수 있는 친구들이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냐? 그 정도 일은 주먹 꺼내지 않고도 말만으로 해결할 힘이 있어야 너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라고 할 수 있지."
"......"
"그 시답잖은 우정이니, 추억이니 하는 싸구려 속임수에 속아서 걔네들을 친구 취급하려 들지 마라. 네가 정말 위기에 처했을 때 네 발목을 잡아끄는 결정적인 무게추가 되는 게 그 '친구들' 이니까. 착하고 무능한 친구가 능력있고 나쁜 친구보다 몇 배는 나쁜 게다.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고 내가 항상 말하지? 비단 친구뿐만 아니라 네 모든 인간관계에 모두 해당하는 말이다. 네 아비 꼴을 봐라. 친구놈 사업에 보증 서줬다가 내 사업까지 한번 말아먹고, 주소 대기도 쪽팔리는 동네에 이사를 가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희 어머니까지-"
고름이 굳어 결정이 된 것처럼 번쩍이는 오만은 거대한 유리덩어리처럼 가슴 속으로 씽씽 날아와 퍽퍽 부딪혔다. 성헌의 텅텅 비어있는 가슴속에서, 그것은 쉽게 이리저리 부딪히고 부서지며 날카로운 유리파편의 폭풍으로 증폭되어 그의 속을 효과적으로 저며놓았다. 그 자의 잔소리가 가슴 속에서 퉁기며 부딪히며 깨어지고 공진하며 증폭되어 간다. 귀가 먹먹해져 간다.
이 세상에 네가 사귈 수 있는 친구 같은 게 있을 것 같아?
네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네가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은 없다.
네 텅 비어 있는 속을 채워 줄 수 있는 것 따위는 없다.
너는 심연의 끝으로 떨어지게 될 거다.
그 곳에 빛은 없을 것이고,
너는 영원히 표류하게 되리라.
"알아!"
성헌은 비명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주변의 풍경이 바뀌어 있었다. 커다란 더블베드에, 하얀 배경에 근미래적인 빨간 파티션 무늬가 군데군데 박혀 있는 벽지, 책상, 운동과 영양 관련 책자들과 잡지들이 널부러진 책장, 그 밑에 놓인 덤벨 몇 개, 옆에 놓인 컴퓨터, 벽에 걸린 옷가지들이... 후른 어둠에 잠겨 있는 그의 방. 어떻게 돌아온지도 모르고, 정신차려 보니 도착해 있던.
"안다고..."
들을 사람은 없는데, 성헌은 푸른 눈을 치켜뜬 채로 두 주먹에 피가 몰리도록 그러쥐며 으르렁거렸다.
"다 안다고... 나같은 놈 따위 아무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하는 거, 잘 안다고..."
잘 아니까, 그러니까... 제발 좀 닥쳐... 잘 안단 말이야... -
673 STRESS TEST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22:59"흡."
어깨를 툭툭 치는 손길에 성헌은 움찔하며 눈을 치떴다. 시선을 들어보면 탁자와 의자들, 락커가 가지런히 놓인 대기실 같은 곳이다. 그리고 시선에 들어오는, 익숙한 강사 형의 네모난 얼굴과 만두귀. 그는 손을 성헌의 눈앞에 들어보이며 손가락을 딱딱 튕기고 있었다.
"정신이 좀 들어?"
"뭐야, 나 졸았어?"
성헌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자길 한번 내려다보다가, 체육관 강사를 올려다보았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잘 자더라. 눈꼽 떼고 나와, 슬슬 네가 인터뷰할 차례니까."
그제사 성헌은 조금씩 현실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래... 다음 시합에 관해서 인터뷰를 해야 돼서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거였지... 성헌의 잠을 깨우고 돌아서는 매니저의 어깨 너머, 문에 달린 유리창 너머로, 경기장 로비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플래시가 터지는 게 보였다.
물론 기자회견장에서 성헌과 그 상대에 대해서만 회견을 가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의 기자회견장에서 성헌은 메인디쉬까지는 아니라도 앙트레 정도는 되는 이슈거리였다. 박창성 대 채성헌. 호사가들이나 스카우터들이 모두 미스매치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매치업. 채성헌이 아무리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KO를 가져왔다지만, 70전이 넘는 경기를 치러오며 한때는 챔피언의 자리도 넘본 30대 중후반의 베테랑인 박창성과 매치를 성사시킨 것은 무리수라는 전망이었다. 박창성이 뭐라고 했더라. 새파란 애새끼가 관장이나 프로모터한테 건방지게 굴어서 쓴맛 좀 보라고 자기한테 매칭시킨 것 같다고, 참교육 톡톡히 시켜서 보내겠다고 했던가.
나같은 놈은 누구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해. 성헌은 손을 들어 눈가를 쓱 훔쳤다. 눈가를 닦은 눈이 내려올 때에는 성헌의 입가에 비열하고 야비로운 비소가 한가득 지어져 있었다. 그래,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거라면, 모두에게 미움받는 악당이 되어야지. 성헌은 벤치를 짚고는 몸을 일으켜선, 기자회견장을 향해 발을 떼어놓았다.
"박창성이요.. 네, 뭐 존경할 만한 선배... 였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표현이 과거형이라고요? 그거야 당연하죠, 그 사람이 얼마나 구세대 사람인데. 참교육이니 뭐니 자기가 옥타곤 물 좀 더 먹어봤다고 자랑이라도 할 모양인데, 전성기 커리어를 지금까지 쭉 유지했으면 몰라 최근 몇 달 전적 가지고 저한테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요즘 보면 벌써 펀치드렁크 때문에 치매가 왔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랑 틀니 쉰내를 착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시던데, 저 상대로는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절 상대할 때는 둘 다 쓸모없겠지만요. 아무튼, 슬슬 은퇴 각 재시던데... 새파란 애새끼가 기나긴 커리어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드릴 테니 기대하고 계시라고 좀 전해주세요." -
674 하진 - 설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23:50"다른 건 몰라도 세윤이네 집에 가면 엄청 잘 챙겨줄 것 같은데? 성헌이가 챙겨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걘 아무래도 집을 별로 안 좋아하니까. 아. 그리고 물리 잘하는 애와는 그다지 안 친해서..."
하진의 목소리가 살며시 기어들어가듯 말꼬리가 흐려졌다. 친한 이들과는 정말 친하게 지내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과는 그다지 교류를 하지 않는 그의 나쁜 버릇이 이렇게 꼬리를 잡는 모양이었다. 물론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친해지자라는 자세를 보이진 않는 그였기에 그는 입을 꾹 다물면서 괜히 두 손으로 자신의 뺨을 톡톡 쳤다.
"시험 도중에 하면 0점 처리야. 0점 처리. 그리고 4명이니까?"
질색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 설의 모습에 하진은 정말로 싫어하는구나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하기사 자신도 그다지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었으니까. 3:1로 해도 성헌이가 이길거라는 말에 하진은 아무런 말 없이 웃으면서 박수를 치면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게. 어느 정도 휴식도 필요해. 휴식도."
결국 물리 문제를 그다지 풀지도 않으면서 하진 역시 쉬려는 듯 가만히 침대에 등을 기댔다. 그러다가 슬며시 답만 끄적여진 교과서를 바라보면서 하진은 신기하다는 듯 이야기했다.
"중간과정 없이 답이 나와? 아니면 머릿속으로 다 풀이과정이 그려지는거야? 된다면 천재 아니야?"
/맞아맞아! 오늘은 그런 날이었어!! 이랬는데 내일부터 또 일하기 싫어서 끄적끄적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 으으.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
675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후 11:28:07성헌주 어서와! 아니 성헌이 아버지...... 이렇게 보니까 생각보다도 훨씬 심각한 인간이었잖아? ㅠㅠ 사랑받지 못한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소꿉친구들이 성헌이를 얼마나 아끼는데! 아니 아부지 대체 성헌이한테 왜 그러십니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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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32:43어서 와! 성헌주!
그리고 아버님? 아버님? 아버님? (빤히) 이거 생각보다 엄청난 인간이었구나. 저런 이의 밑에서 자라면..아이고. 성헌이가 완전히 삐뚤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야.
그런데 아버님. 하진이는 그렇다고 쳐도 설이와 세윤이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데. 아니. 애초에 아버님이 그러니까 그런 이들만 모인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의 의심이 필요한데. 이건? -
677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33:54(대충 제리 인사 움짤) 다음 독백 혹은 일상, "VILLAIN"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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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34:36일상이라니.
누가 되었건 성헌이의 다음 일상은 성헌이 힐링 프로젝트다. -
679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35:26>>676 성헌: 거기서 네 이름이 왜 빠지는 것이지. (지긋)
성헌: 과소평가한게 내 호의인지 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싫다니깐? -
680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36:19힐링 프로젝트라.
애석하지만 성헌이의 다음 일상 주제는 성헌이 경기 보러 경기장 간 시점에서부터 시작할 작정입니다 호호호. -
681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39:33>>679 성헌이 무서워!! 다시는 이 오너가 안 빼겠습니다!!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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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41:31>>681 성헌: 그렇지. (흡족)
성헌: 이제 와서 빼려고 하지 마. 너희들, 나랑 꼬여도 더럽게 꼬였어.
성헌주: (이쉑 집착광공이었나.) -
683 설 - 하진 (D.oMcNjBks) 2021. 6. 21. 오후 11:43:53"세윤이네 집은 시끌벅적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사실 성헌이네는 나도 편하지는 않고."
하진이 말꼬리를 흐리자 설은 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본 바로는, 하진은 교우 관계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다. 넓고 얕게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 있는 한편으로는 좁고 깊게 사귀는 사람도 있었고, 하진은 후자에 가까운 듯 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참고 있어. 시험 중에 꺼냈다간 교무실행으로 안 끝날 것 같고."
"그리고 그건 게임이라기 보단...... 고문?"
설은 상 위에 엎어지듯이 늘어졌다. 게임 로딩 화면이 잠깐 휴대폰 화면에 떠올랐다가 금새 인게임 화면으로 바뀌었다.
"간단한 것만. 조금 복잡해지면 아무래도 중간과정 없이는 안 풀려. 물론 시험 칠 때는 중간과정도 적어야 하긴 하지만."
설은 제 교과서를 들어올려서 며칠 전 즈음에 풀어둔 전 페이지를 하진에게 보여주었다. 척 보기에도 간단해 보이는 문제들은 간결하게 답만 적혀 있었고, 조금 복잡해진다 싶으면 듬성듬성 중간과정이 작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 글씨체 자체가 못난 건 아닌데, 누가 보아도 건성으로 날려 쓴 글씨들 뿐이다.
설은 작게 하품을 하며 하진의 다리를 베개 삼아 머리를 뉘이려 했다. 상대가 누군지에 상관 없이 금새 사람을 베개나 소파처럼 사용하는 것이 그녀의 좋지 못 한 버릇 중 하나였다.
"나는 오늘치 공부는 여기서 끝인걸로."
분명 방금은 휴식이라고 한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끝이 되어버렸다. 적당히 뒹굴거리다 피씨방이나 가야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건물주만이 답이다. (?) -
684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후 11:45:51>>676 하진이는 그렇다 쳐도라니, 하진이만큼 좋은 친구가 어딨다고!
>>680 성헌이의 일상 상대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되었건 성헌이를 뽀담해 줄 거야...... 성헌이한테 힐링이 필요해.
아 그리고 설이의 뜬금없는 소파/베개 취급이 불편하다면 당근을 흔들어 주시오. 🥕🥕 내 새끼가 아무데서나 드러눕고 보는 모옷된 버릇이 있어서. -
685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47:24TMI) 성헌은 (이 세계 설정상) 국내 최고의 격투기 단체인 Furnace FC에서 활동 중인데, 이제 3전째인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트래쉬토킹과 얄미울 정도로 이득을 챙기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운영실력, 그리고 과도하게 잔인한 마무리로 빌런 이미지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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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설주 (D.oMcNjBks) 2021. 6. 21. 오후 11:51:14>>685 헉 트래쉬토킹에 잔인한 마무리라니 친구들한테ㄴ 장난으로 짓궃게 굴지라도 절대 못되게는 말 안 할 것 같은데, 확실히 격투기를 할 때는 완전히 다르구나! 격투기 같은 스포츠에서는 기선제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듣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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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하진 - 설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52:51"그래도 가지고 있다는게 참 너답다고 생각해. 보통 그렇게 생각하면 팔고 그러지 않아?"
중고시장에서 게임 같은 것을 파는 것을 떠올리면서 하진은 작게 웃음을 내뱉으며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쭈욱 위로 켰다. 이어 두 팔을 아래로 내린 후 설이 보여주는 교과서를 그는 바라봤다. 간단한 것이라고 해도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하진은 별 말 없이 대견하다는 눈빛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한편 자신의 다리를 베개로 삼아 머리를 뉘는 설의 모습에 하진은 좀 더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아무리 그래도 공부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끝내는거야? 하긴 나도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은 안 좋아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아. 그래. 됐어. 나도 끝내지 뭐."
어차피 지금 이 상태로는 공부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냥 내일부터 제대로 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그녀의 핸드폰 화면을 같이 보려는 듯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안 딱딱해? 어릴 때는 부드러웠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근육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다리 부분은 조금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괜히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그는 두 손으로 팔짱을 낀 후에, 편하게 등을 침대에 기대고 고개를 위로 올린 후에 눈을 감았다.
"아무튼 결국 우리집엔 왜 온거야? 그래도 좋네. 나 혼자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있는게 좋아. 너희들 없었으면 정말 나 외로웠을걸. 우리 집엔 부모님도 잘 없고, 동생도 누나도 형도 없으니까. 설아. 진짜 우리집 여동생 될래?"
괜히 장난스럽게 키득거리는 것이 진심은 아니었다. 그냥 연하니까 내 여동생 될래? 그런 느낌의 물음일 뿐이었다.
/전혀! 전혀 안 불편하니까 얼마든지 사용해도 된다!! -
688 하진주 (zd.jR6Lltc) 2021. 6. 21. 오후 11:53:54>>685 이런 TMI는 매우 좋아!! 아무튼 격투기 쪽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로구나.
하지만 그럼 어때! 난 그것도 멋지다고 생각해! 격투기 쪽이잖아! 어디까지나! 현실에서 막 폭력 휘두르면서 사람 패고 다니는건 아니잖아! -
689 성헌주 (eaQmZlE0t6) 2021. 6. 21. 오후 11:59:26>>688 애석한 사실이지만 스트레스테스트 1에서 서술했다시피 소꿉친구들에게 시비를 건 양아치들을 빈대떡으로 만들어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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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02:05>>689 하지만 그건 막 폭력을 휘두르면서 사람 패고 다니는건 아니잖아.
명백한 사유가 있는거잖아! -
691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06:29>>690 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면 노카운트야? 그러면 뭐 얘가 아무나 때리고 다니진 않아(끄덕)
여하간... 스레의 짠맛 조절은 성헌이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p^ -
692 설 - 하진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09:15"음-팔까 싶었는데 훈이가 관심 가지길래 그냥 놔뒀어."
훈은 남동생의 이름이다. 백 훈. 남동생도 종종 게임을 즐기는데다 무엇보다 운동을 하면서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낀 모양이라, 굳이 팔지 않고 거실 tv에 연결해서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고 있다.
하진에게 내용을 보여준 뒤 교과서는 바로 덮어버렸다. 이 이상 진행할 생각이 없음을 강력하게 표출하고 있다.
"어차피 수다 떨다보니 페이스 끊겼잖아. 이럴 때는 쉬어줘야해."
"조금 딱딱하긴 한데 성헌이보다는 나아."
초등학생 때 까지야 그렇다 쳐도, 중학생 때 부터는 남녀간의 신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물론 설에게 있어 그 차이란 남자애들은 금새 딱딱해져 버려서 베개로 쓰기에는 불편하다-정도에서 그쳤다. 그래도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는 감으로 베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
"말했잖아, 훈이가 친구들 데리고 집에 왔다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누나가 쪽팔린다는데 어쩌겠어~ 나와줘야지."
"난 좋은데. 사춘기 남동생 보다는 엄마 같은 오빠가 훨씬 낫기도 하고?"
설이 키들거리며 대답했다. 물론 되고 싶다고 한들 실제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당연하지만 농담에 지나지 않는다. -
69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10:21>>691 당연히 그건 노카운트지!! 상대가 약해보인다고 때리고 괴롭히고 그러는건 아니잖아! 그게 중요한 포인트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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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10:26마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노카운트인 것이다!(?)
성헌이는 잘못 없어! =D -
695 하진 - 설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18:35"걔는 누구와 비교해도 완전 딱딱하지 않을까. 근육량만 해도 장난이 아닐텐데."
자신의 몸과 성헌의 몸을 비교하면서 하진은 상대가 안된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성헌의 몸과 자신의 몸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그보다는 성헌이 설에게 이렇게 베개를 해줬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하진에게는 조금 뜻밖으로 다가왔다.
"그보다 그 애의 무릎을 벤 적이 있어? 걔는 뭔가 절대 허락 안해줄 것 같은데. 아닌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볼 수도 있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하진은 곧 머리를 가만히 굴렸다. 하지만 역시 상상이 안간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역시 믿기 힘들다는 표정이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이번만이라고 하면서 엄청난 댓가를 치루게 될지도 모르는 전개는 떠올랐지만 굳이 하진은 그것을 이야기하진 않았다.
"너네 동생은 왜 그리 너에게 살갑지 않은지 몰라.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그러는데 말이야. 하긴 사춘기때는 어쩔 수 없긴 하지. 그리고 엄마 같은 오빠? 글쎄. 오빠가 되면 엄마같은 모습일까. 그보다 대체 그 엄마라는 이미지는 언제 바뀌는거야. 하긴, 이제는 내가 포기할 때도 되었나."
결국 성향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면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무엇보다 하진 역시 그 별명을 그렇게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결국 자신이 잘 챙겨준다는 말이었으니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었다. 그것이 곧 자신의 성향이었으니까.
"그래도 정작 네가 내 동생이 되면 네 동생이 우리 누나 돌려달라고 찾아오는거 아니야? 나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 남매나 형제, 자매끼린 또 아껴준대.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그게 무슨 기분인지 이해했으려나. 괜히 아쉽네. 그래도 상관없어. 너희들이 있으니까 말이야."
괜히 낯간지러운 소리를 하면서 하진은 키득키득 웃어보이다가 이야기했다. 주스 좀 더 마실래? 가벼운 물음이었다. -
696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19:02그렇게 여겨줘서 너무 기뻐. (성헌이의 다음 경기 서술에 캡사이신 정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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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21:01>>695 (만일 그 말을 들었다면)
성헌: ? 아닌데.
성헌: 난 관대하다.
성헌: 꼴같잖게 비싸게 굴 생각 없다구. 난 너희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할 수 있어.
성헌: 이리 와서 형아 품에 안기렴 친구들아 ^^ (근육실룩) -
698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31:12아앗...ㅋㅋㅋㅋㅋㅋㅋ 성헌이가 엄청난 큰 형님이 되었어!!
아니. 근데 왜 캡사이신이 추가되는거야!! (동공지진) -
699 설 - 하진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32:34"응, 있지. 근데 걔는 너무 딱딱해서 불편해."
사실 그 덕분이라고 해야할지, 성헌은 그다지 베개로 사용하지 않는다. 세윤도 은근 몸에 근육이 붙어서 마냥 말랑하지만은 않고...... 운동이라곤 하지 않는 제 반 친구가 베개로써는 제격이었다.
아무튼, 멋대로 타인을 베개 삼는 인간이 하는 말 치곤 상당히 뻔뻔하다.
"뭐 틀린 말은 아니라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또래 애들 중엔 가장 엄마 같아."
그러니 포기하라며 흘린 웃음에는 진담과 농담이 섞여 있었다. 본인 몸 하나 챙기기도 바빠 죽겠는 와중에 하진이만큼 남을 챙기기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걔가? 설마. 데려가줘서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면 몰라."
"그보다 너는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정말 잘도 하네......"
중학생 때는 1년 동안 같은 학교였지만,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 닮은 외모와 이름 탓에 금새 주변에선 둘이 남매라는 걸 알긴 했지만, 건너건너 들어보니 훈은 누군가 물으면 제겐 형제자매가 없다고 답했던 모양이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어서 불만스럽지는 않았지만.
하진의 가벼운 물음에 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주스 마시고 가야겠다. 오늘 피방 갈 거라."
하진이네 집에 와서도 게임 밖에 안 했던 것 같긴 하지만, 여하튼 본인 나름의 계획이랄 게 있긴 한 모양이었다. -
700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33:47근육실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캡사이신 정량...... (같이 동공지진) -
701 하진 - 설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37:53"진짜 잔소리 모드 들어간다. 너."
또 다시 엄마라고 은근슬쩍 말하는 소리에 하진은 설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당연히 잔소리가 나올 일은 없었다. 애초에 잔소리를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물론 설이 정말로 잘못된 뭔가를 한다면 잔소리를 뛰어넘어서서 쫓아다니면서 재잘거리겠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으니까.
"너희들이니까."
짤막하게 많은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하면서 몸을 일으켜세우는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하진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이어 잔을 든 후에 부엌으로 갔고 신선하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다시 따른 후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고 컵을 내밀었다.
"너무 오래 게임하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들을거지? 그러니까 그런 말은 안할게. 얼마든지 놀러와. 피신할 곳이 필요하면 이렇게 찾아와도 되니까."
주스를 다 마시고 피방으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한 이상, 아마 저것을 다 마시면 바로 갈 것은 눈에 봐도 훤한 일이었따. 그렇다면 그녀를 배웅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그녀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어 말을 조금 더 덧붙였다.
"펜션 진짜로 알아볼게. 부모님에게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도와줄테니 말이야. 그땐 게임한다고 빠지기 없기다. 알았지?"
/상황상 다음이 막레가 될까? 막레를 넣어도 좋고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아! -
702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40:27다만 성헌이의 경우... 설이가 베개로 쓰겠답시고 기대오면 머리에 쿠션 하나를 말없이 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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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41:44성헌이 상냥해.
완전 상냥해. 역시 차도남이야! -
704 설 - 하진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47:10잔소리 모드로 들어간다는 하진의 말에 설은 헙, 하고 입을 다물었다. 잔소리 듣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설은 짧은 대답과 함께 몸을 일으켜세우는 하진을 잠시 바라보았다가 제 휴대폰 화면으로 다시 시선을 떨궜다. 정말 저런 말을 잘 한다니까.
"미연시였으면 호감도가 대폭 올랐을 것 같은 말이네."
민망함에 괜스레 튕기듯이 대답하며 하진이 돌아와 건넨 컵을 받아들었다.
"어차피 민짜라 너무 늦기 전엔 강제 추방이니 노 워리." 설은 주스를 천천히 들이키며 눈을 접어 미소를 지었다. "자주 와서 눌러 살아도 불평하지 마라?"
"네네, 엄마. 알았어요."
하진을 한 번 더 엄마라 부른 설은 재빠르게 컵에 남아있던 주스를 비운 뒤 잔소리를 듣기 전에 방 밖으로 빠져나갔다.
// 이대로 돌아갔다고 하고 막레하면 될 것 같아! 수고했어 하진주~ 즐거웠어! -
705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51:58>>703 성헌이 상냥해......! 결국 설이가 성헌이도 사양하지 않고 베개로 사용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보는 친구들 관계도:
성헌이 - 돌베개(?)
하진이 - 딱딱한 베개
세윤이 - 조금 덜 딱딱한 베개
반 친구(男) - 딱딱한 베개 2
반 친구(女) - 솜 베개/안락 의자
(?) -
706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2:53:39이번에도 일상 수고했어!! 이번 일상도 상당히 재밌었어!!
이렇게 설이의 버릇을 알아갔으니 아주 유익했다!
그런데 친구들 관계도가 왜 다 베개인거야! ㅋㅋㅋㅋㅋㅋ -
707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54:39>>705 인간관계가 베개 중점...!!!
-
708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58:56>>706 나도 이번 일상을 하진이의 마망력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서 좋았어. (?) 그리고 하진이한테는 왠지 소꿉친구들이 친구들이자 가족 같은 느낌인 것 같네!
>>706 >>707 덕분에 교내에서 높은 확률로 누군가를 베고 누워있거나 아예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빈번히 볼 수 있다......
설: 피씨방 의자 같은 거야.
설: 편하잖아. (양심 없음) -
709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03:19>>708 성헌: (우사미 표정)
성헌: 이런 가벼운 꼬맹이(물리적으로). -
710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05:40>>708 그 정도로 소중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지! 그렇기에 더욱 챙기는 것일지도 모르고 말이야!
아무튼 교내에서 친구들에게 안겨있거나 베고 누워있거나 그러는거구나! 그 모습을 빤히 보는 하진이의 모습이 막 상상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11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12:27>>709 물리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근데 넌 좀 불편해. 근육 좀 빼봐. (?)
>>710 설이나 성헌이나 세윤이도 아마 비슷하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네! 인생의 반절 이상을 알아왔고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점점 더 늘어날테니까!
ㅋㅋㅋ 베고 눞는 것도 좋아하지만 따듯하다고 안기는 것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 키가 큰 편이라 작은 애들 상대로는 어느정도 자중하는 편이지만! -
712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전 1:12:32그럼 한 시도 넘었고 나는 내일 출근을 위해서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고 설주는 좋은 하루 있길 바래! -
713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13:02>>712 응응 시간이 늦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
714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15:42하진주 굿낫이야~
설주는 이제 슬슬 오후 넘어가는 시간이려나? (추측)
>>711 성헌: 쓰읍. (정색하는 척)
성헌: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지.
성헌: 목베개 대주는 걸로 만족하셔. -
715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20:36>>714 응 맞아! 그쯤 됐어!
설: 쳇. 하여간 헐크가 따로 없다니까.
설: 너도 화나면 막 변신하고 그래? (ㅋㅋ) -
716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26:43>>715 난 한동안 새벽의 전사가 돼야 할 운명이라.. 😭
성헌: 변신?
성헌: 음... 화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깨으쓱) -
717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32:03>>716 아앗...... 새벽의 전사라니 대체 무슨 일이야...... 😭 안 그래도 요새 바빠 보였는데 고생이 많아! ㅠ 몸 상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설: 근데 솔직히 변신 안 해도 무적이기는 해. (따봉) -
718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39:00>>717 생각보다 튼튼한 몸이니까! (따봉) 그리고 늦게 잠들면 늦게 잠든 만큼 늦게 일어나면 된다구! (쌍따봉)
성헌: 뭐야. 화 돋워보겠다고 까불 줄 알았더니 애교도 부릴 줄 아네. (쓰다듬) -
719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1:47:03>>718 그렇다니 그나마 안심이다! 그래두 너무 무리하지 않게 조심하라구!
설: 변신하나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한데 그건 뒷감당 안 될 것 같으니까 참기로 했어. -
720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1:57:14>>719 설주.. 상냥해.. 😭 나도 무리하지 않도록 할게!
성헌: 괜찮아.
성헌: 딱밤은 웃으면서도 때릴 수 있거든. (?)
(성헌주는 아직 설주의 생활패턴을 모른다)(조금 있으면 또 바빠지려나 🤔) -
721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2:04:23>>720 건강이 제일이니까!
설: 네가 때리는 딱밤은 이마가 빨개지는 정도로 안 끝날 것 같아. (이마 감싸기)
설: 그리고 웃으면서 때리는 게 더 무서워.
매일 같이 와서 썰 풀고 일상 돌리고 하는 거 보면 알겠지만 많이 여유로운 편이야! ㅋㅋㅋ 사실 스케줄이 기복이 좀 심한 편이라 한참 바쁘다가 딱 널널해진 시기에 이 스레가 올라와서 급하게 예약을 했었지! 아무튼 그래서 당분간은 별 일 없이 여유 가득할 예정이야. -
722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2:10:02>>721 성헌: 뭐 이유도 없이 때리진 않으니까. (낄낄)
성헌: 그래서 이번 주말도 집콕?
다행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나도 자유를... 심지어 이번 주말은 빼앗겼어... 아무튼, 그렇게 딱 만나게 된 게 이 스레랑 하진주랑 세윤주랑 설주라서 다행이야. (포크 들고 얼쩡) -
723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2:14:55>>722 설: 이유 없이 때리면 그건 그냥 깡패잖아.
설: 당연하지. 방 밖으로 안 나갈 생각인데.
이렇게 여유로운 시기라도 없었다면 아마 진작에 승천해버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니까 말이지. 성헌주도 일정이 좀 널널해지면 좋을텐데 말이야 ㅠㅠ 아앗...... (토닥토닥) 솔직히 주말을 빼앗는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주말을 보고 평일을 버티는 건데......! 맞아맞아. 스레에 착한 참치들이랑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밖에 없어서 들어오기만 해도 힐링 된다구 =D -
724 성헌주 (h6QZkd9lyQ) 2021. 6. 22. 오전 2:22:18>>723 성헌: 그러냐. (씁쓸한 표정) (공연한 웃음으로 감춤)
성헌: 토요일에 경기 있는 거 보러 올 생각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
바빠지는 시기도 있는 거구나. 하긴.. 종강이 있으면 개강이 있는 법이지.. 아니, 나도 일정 자체는 꽤 여유로워. 그냥 타이밍이 더럽게 안 맞는 것뿐이야(피눈물) -
725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2:32:16>>724 설: (잠시 고민)
설: 그런 거라면 내가 특별히 가줘야지.
설: 하진이나 세윤이도 갈 거 아니야?
고런 것이지......(눈물) 평생 뒹굴거리면서 놀고 먹기만 하고 싶어. (글러먹음)
아앗 그런 거였구나 슬프지만 그래도 여유롭다니 그나마 다행이야! 타이밍이 안 맞는데다 바쁘기까지 했으면 정말 슬펐을 것 같은걸. 😭 -
726 이름 없음 (ePhdY1SJgg) 2021. 6. 22. 오전 2:37:51>>724 성헌: 하진이야, 당연히 와주겠지.
성헌: 세윤이는 요즘 바빠보여서 말을 못 꺼내겠지만. (뒤통수 긁적)
성헌: 아무튼, 올 거면 여기 티켓. (용광로가 그려진 입장권. 일시는 토요일 늦은 오후쯤이다)
성헌: 저번엔 너무 빨리 끝났지? 이번엔 확실히 재밌을 거니까 기대하라고.
조물주 다음 건물주... 정식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번번이 타이밍이 안 맞더란 말이지.. 저번에도 일상 돌려보려고 말 꺼내자마자 끌려가버렸고(피눈물). -
727 성헌주 (ePhdY1SJgg) 2021. 6. 22. 오전 2:39:13>>726 앗, 이름칸 어디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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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2:48:52>>726 설: 그러고보니 세윤이 요새 바빠 보이기는 하지.
설: 내 1호 쿠션인데. (?)
설: 격투기는 보면 볼 수록 격투게임 같단 말이지......
설: 오, 그럼 이번에는 잔뜩 기대하고 갈게. 꼭 이겨야 된다?
누가 나한테 건물 한 채만 줬으면. (캐릭터 따라 양심이 사라짐) 그러게나 말이야. 사실 성헌주 나름 자주 보고 또 대화도 오래 나누는 것 같은데 어째선지 늘 미묘하게 일상 타이밍만 어긋나는 것 같단 말이지......?(눈물) -
729 성헌주 (ePhdY1SJgg) 2021. 6. 22. 오전 3:00:20>>728 성헌: 내가 지는 거 본 적 있냐.
성헌: 이번 상대도 학생선수권대회보다 수준이 좀 높다뿐이지 그 나물에 그 밥이니까 걱정 마셔.
성헌: 그보다 격투기를 보고 만든 게 격투게임이잖아. 주객이 전도됐어.
쪽대본식 짤일상은 설주랑 엄청 많이 돌리는 것 같은데 정식 일상은.. (쥬륵) -
730 성헌주 (ePhdY1SJgg) 2021. 6. 22. 오전 3:01:56사실 지금이라도? 하고 설주를 푹 찔러버리고 싶긴 한데(아까부터 포크 들고 얼쩡대고 있었음) 문제는 지금 약간 졸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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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3:10:31>>729 >>730 설: 없긴 하지.
설: 올, 자신감 넘치는데?
설: 나한텐 게임이 현실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때가 있으니까. (따따봉)
시간이 안 맞을 때는 확실히 짧게 짧게 이어가는 게 부담도 안 되고 편하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나야 괜찮은데 성헌주가 졸리다면 무리하진 말어! ㅠㅠ 천천히 각자 페이스 맞춰가면서 놀면 되는 거니까 일상은 언제든지 돌릴 수 있는걸! -
732 성헌주 (rwsrZS0HC.) 2021. 6. 22. 오전 3:16:42>>731 성헌: 난 잘하니까. (도야가오)
성헌: ...(물끄러미)
성헌: 으이구. (양뺨 꼭쥐고 아프지 않을 만큼만 쭉쭉)
성헌: 그래 뭐. 그래도 니가 우리 동생인 건 변하지 않으니까.
저번에도 말했듯이 성헌주가 픽 사라진다=성헌주가 그만 잠에 빠졌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습니다.. 꼭 한번 시간 맞춰볼 수 있길 기대해.. 성헌이 시합 보러 가는 거야, 시간 맞추기 어려우면 성헌이 시합 내용 독백 올리고 보러 갔다! 고 썰로 리액션 풀어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 외에도 설이랑 하진이랑 세윤이랑 돌려보고 싶은 주제는 많이 있으니까. (저번에 일탈은 정규일상으로 못 돌린 게 솔직히 아쉽다!) -
733 성헌주 (0YRRzo5Ftw) 2021. 6. 22. 오전 3:20:14>>732 아, 한 줄 빠졌다..
성헌: 모니터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
734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3:25:32>>732 >>733 설: 갑자기 뭔가 재수 없다. (-.-)
설: 아-파-아- (<- 물론 엄살이다)
설: 나 같은 여동생이 있는 걸 감사히 여기라구.
설: 응-얌전히 기다려. 착하지 착해~ 굿보이~ (히죽)(쓰다듬 시도)
응응 그렇게 알고 있을게! 그래도 이왕이면 기절잠 드는 게 아니라 제대로 푹 잠들면 좋을텐데 말이야 ㅠㅠ ㅋㅋㅋㅋㅋ 나도 열심히 시간 맞춰볼게! 썰과 독백도 물론 좋지만 꼭 다들 일상으로 만나보고 싶은걸! 맞아맞아 ㅋㅋㅋㅋ 하진이랑 성헌이랑 세윤이랑 돌려보고 싶은 건 한가득 쌓여 있으니까 천천히 많이 돌려야지! -
735 성헌주 (PPma2Vu2wU) 2021. 6. 22. 오전 3:31:20>>734 성헌: 하하 요 꿀밤최적화 미스 시건방.. (웃으면서 설이 손에 머리 쿡 들이밀고 부비)
성헌: 그래.. 넌 좀 건방져도 돼. (눈 감음)
성헌: 그러니까 더 쓰다듬어봐.
(저번 퓨마 때 레스 써놓고 잠들어버린 한을 지금 풀려는 사심)
사아아아아실 시합은 독백으로 풀었으면 하는마음이 없지않은게 친구들이 옆에 있으면 성헌이가 말랑콩떡이 되어버렷..!! -
736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전 3:38:29>>735 설: 대형견을 키우는 게 이런 기분인가. 그 뭐냐, 도베르만 같은.
설: 굿보이~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콩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그렇다면 미리 시합 독백 올라올 걸 기대하고 있겠어! 팝콘 잔뜩 쟁여놔야 겠는걸! -
737 세윤주 (VhQnUleJm.) 2021. 6. 22. 오전 7:52:36귀여운 우리 스레 친구들... (기절) 어제도 역시나 귀여운 썰들이 마구마구...!!! (행복-) 목요일에는 진짜 소꿉친구들이랑 해 뜰때까지 놀아야지... 흐흐ㅡ흐흐(?)
갱신! 모두 화요일도 즐겁게 잘 보내!! :D -
738 성헌주 (PPma2Vu2wU) 2021. 6. 22. 오전 11:57:57>>736 성헌: 너무 건방지면 물린다.
세윤주도 안녕! 목요일에 한가해지는구나. 기다리고 있을게~ -
739 세윤주 (h/UHfhznsw) 2021. 6. 22. 오후 12:59:17성헌주 안녕~~ :D 갑자기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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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세윤주 (gSXWqXwTzw) 2021. 6. 22. 오후 1:04:34>>739 왜 갑자기 혼자 작서ㅇ이 눌려 (소름)
일정이 갑자기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오히려 오후가 바빠져서 속상하다... 나도 소꿉친구들이랑 놀고싶은디(이마 팍)
목요일에 봐 친구들...(속상) -
741 성헌주 (PPma2Vu2wU) 2021. 6. 22. 오후 1:44:44>>740 작성버튼이 좀 크잖아 0.<
뭐, 우리가 어디로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 세윤주도 얼른 시간이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네. 우리랑 실컷 놀게. 하진이도 설이도 성헌이도 기다리고 있다구 -
742 세윤주 (K1GFEs5sbg) 2021. 6. 22. 오후 2:19:40>>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스마트폰 컨트롤은 버튼 크기에 반비례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ㅠㅠㅠ 하진이랑 하진주랑 설이랑 설주랑 성헌이랑 성헌주랑 신나게 놀 수 있게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이겨내고 돌아오겠소...! -
74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7:27:08그리고 내가 돌아왔어! 퇴근이야!!
갱신할게! -
744 세윤주 (oAJrkBaokI) 2021. 6. 22. 오후 8:15:53하진주 어서와!! :D 퇴근이라니 정말 축하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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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8:17:15앗! 안녕! 세윤주!
뭔가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세윤주는 아직 퇴근이 아닌거야? -
746 세윤주 (US1occXcb2) 2021. 6. 22. 오후 8:47:25>>745 퇴근이 뭐죠 먹는 건가요? :D 정말 오랜만이야...ㅠㅠㅠ
요번에 일정이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오후에 들어올 시간이 없네 미안해!ㅠㅠㅠ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걱정이야...(기절) -
747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8:52:33>>746 아냐아냐! 미안할것이 뭐가 있어!
일정이 바뀌고 올 시간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 그게 어떻게 세윤주의 잘못이야!
그럼 지금 이렇게 있는 것도 꽤 무리해서 있는 거 아니야? 위를 보니까 목요일은 좀 풀리는 것 같은데 그때까지 화이팅이야! -
748 세윤주 (bXOhucSZis) 2021. 6. 22. 오후 9:01:20>>747 그치만...ㅠㅠㅠ 맞아... 이건 내가 아니라 현생의 잘못이야...! 분명 그럴거야...!!!(??)
그나마 목요일은 좀 괜찮을 것 같은데 그 이후는 또 지금이랑 똑같아서...(이마 팍팍)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 오고싶었어...ㅠㅠ
화이팅 해볼게 고마워 하진주!! 하진주도 화이팅!! -
749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09:58>>748 물론 현생의 잘못이지! 아무튼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래도 주말에는 세윤주가 쉬어야할텐데 그때도 쉴 수 없는 것 같아서 괜히 안타깝네. (눈물)
꼭 세윤주가 쉴 수 있는 날이 올거야! 목요일도 그렇고 다른 날도 그렇고 말이야!! -
750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16:36갱신할게!
아니 근데 세윤주 이게 무슨 일이야 ㅠㅠ 많이 바빠 보이는데 몸 상할까 봐 걱정이네 ㅠㅠ 우리 스레는 애초에 4명 뿐이기도 하고 다들 현생 사정 맞춰서 느긋하게 오가고 있으니까 세윤주도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오가자......! 현생 화이팅이야! (토닥토닥) -
751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18:14설주도 어서 와!
설주가 있는 곳은 하루가 한창 진행중이겠구나! 오늘 하루 좋은 일 가득하길 빌어!!
맞아. 그 말대로야. 4명 뿐이고 다들 편한 시간대에 오니까. 나도 평일에는 퇴근 후에야 이렇게 주섬주섬 오는걸.
다들 슬로우하게 가도 된다고 생각해! -
752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19:25하진주 안녕! 좋은 밤!
응응 여긴 밤이 되려면 좀 남았지...... 하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
75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20:23월요병을 치유하나 했더니 화요병이 제대로 도진 것 같아.
이렇게 수요병 목요병 금요병에 걸린 하진주는 주말이 되어야 행복해질 것이 분명해. (그거 아님)
으으. 그래도 곧 연차니까 그것만 믿고 가겠어! 그래서 아마 다음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기 힘들 것 같네. -
754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23:33아앗...... 월요일이 무난하게 넘어갔던 게 이렇게 되돌아 와버렸구나. (흐릿) 그렇군! 아무튼 곧 연차라고 하니 그때까지 조금만 더 화이팅! 그때가 되면 푹 쉬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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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25:42그게 그렇게 되버린 모양이네. 하지만 괜찮아! 이러다보면 또 금요일이 되어서 뒹굴거리고 있을테니까!
응! 그때까진 좀 더 버텨볼 생각이야! 일단 다음주니까 이번주부터 넘겨야겠지만 말이지. -
756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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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28:24어서 와라! 성헌주!
오늘도 아이언맨 모드로구나!! -
758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9:32:43불청객의 엔트리다!
옷만큼은 비싼 것을 입고 왔지! -
759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34:11성헌주가 어째서 불청객이야?! 성허주는 여기 멤버인걸!
그러니까 불청객이 아니다! -
760 세윤주 (pVOHjnlkPM) 2021. 6. 22. 오후 9:36:37>>749 고마워 하진주ㅠㅠㅠ 주말... 나도 주말 만큼은 자유롭기를 원했지만 어쩔 수 없지...
인생...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것이여...(?)
그렇겠지?? 맞아 분명 올거야...! 언젠가는 꼭 올거야!!! (간절)
>>750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ㅠㅠ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기절) 건강... 건강은 이미 오래 전에 버려버렸지!(뿌듯-)
부담 없이 편하게 오가도록 노력할게...! 정말 고마워 설주ㅠㅠㅠ
나도 화이팅 할게! 그러니까 설주도 꼭 화이팅!!(도담도담) :D -
761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38:27>>760 주말마저도 자유로울 수 없다니. 정말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구나.
하지만 여기는 열려있고 자유로울 때 내가 있으면 하진이를 데리고 일상으로 놀 수도 있으니까 꼭 힘내기!!
물론 설이와 성헌이도 있을거야! -
762 세윤주 (pVOHjnlkPM) 2021. 6. 22. 오후 9:39:24아니 내 정신좀 봐 인사도 못했네 (이마 팍팍팍)
하진주 설주 성헌주 모두 어서와!!
그리고... 안녕...^^(먼지처럼 사라지는 세윤주) -
76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40:10>>762 슬슬 가는구나. 바쁜 하루 꼭 힘내라!! 세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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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42:33>>755 응응 우리 모두 평일 힘내서 보내보자구 =D 이 또한 지나가리라...... (?)
>>756 성헌주 어서와!! 좋은 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760 >>762 아니 그그 그게 뿌듯해 할 만한 일이 아니자너?! ㅠㅠ 힘들겠지만 건강은 챙길 수 있는만큼 챙겨가면서 지낼 수 있길 바랄게! 남은 하루 힘내고 잘 가! 좋은 밤! -
765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45:17요즘 자고 일어날때마다 두 사람의 썰이 매우 귀여워서 함박웃음으로 아침을 맞이할 때가 많아.
역시 우리 소꿉친구 프랜즈들은 너무 귀여워. -
766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46:27>>765 ㅋㅋㅋㅋ 하진이도 지지 않게 귀엽다구? 그러니 하진이 tmi나 아무 썰을 내놓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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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9:46:40느긋하게 양치치고 온 사이에 세윤주가 스쳐지나갔어 8ㅁ8!!!
세윤주에게도 느긋한 순간이 오기를 빌어.. 그리고 건강은 버리면 안 되잖아 😭😭😭😭😭
>>759 크읏 이런 천사 마망...!!!
>>764 오늘 하루... 과식했다...!!! (고기뷔페에 끌려갔다옴) -
768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50:36>>766 하진이의 TMI를 내놓으라니. 그렇다면 풀자면 하진이는 수영을 할 때 연한 하늘색 래쉬가드를 입는 편이야. 소꿉친구들끼리 바다에 갈 때도 래쉬가드를 입고 갈 예정!
물론 바다는 7월 쯤에 해볼까 생각중이야!
>>767 고기 뷔페라. 원래 뷔페에 가면 알게 모르게 많이 먹게 되고 그러더라.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또 금방 배가 꺼져서 신기해. 아무튼 맛있게 먹었어? -
769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50:46>>767 아니 세상에 고기 뷔페라니 이렇게 부러울 따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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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9:51:32>>768 연한 하늘색 래쉬가드......! 이것은...... 귀하다!! 좋아 이제 하진이의 수영복 차림을 보기 위해 7월까지 존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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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52:14>>770 놀랍게도 다음 주에 7월이 시작된다지?
아무튼 다른 이들의 수영복 차림도 기대해보겠어!! -
772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9:54:34>>768 난생 처음으로 항정살을 먹었어 ´∀`=3
>>770 (설이의 수영복 TMI 코인에 탑승) -
773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55:10그리고 두 사람이 쭉 한번 돌려보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난 지금이야말로 그 타이밍이 아닐까하고 말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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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9:55:35>>772 항정살! 고기는 뭐든지 맛있는 법이지! 이러니까 나도 고기 뷔페 가고 싶어지네!
조만간에 가야겠어! -
775 설주 (8R1iTu8emY) 2021. 6. 22. 오후 10:02:26>>771 아니 잠만 벌써 7월......? 롸......? 실화입니까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
>>772 설이는 원피스형 수영복에 기다란 비치로브 같은 거 입지 않을까? 🤔 얘는 맨살이 드러나는 걸 싫어해서. 맘 같아선 모노키니 같은 걸 입혀보고 싶지만 말이지. 이제 성헌이의 수영복 차림도 알려주시지!
>>773 나도 꼭 돌려보고 싶지만...... 오늘은 몸 상태가 메롱인지라 일상은 어려울 듯 싶다...... 😭😭😭😭 -
776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10:02:28나는 지금부터 자유로운 시간이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설주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고 TMI도 들어봐야 하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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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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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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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09:19>>775 원래 시간이란 어느 순간 훅훅 지나간다고 하더라구! 이러다보면 또 8월이 코앞이겠지!
아무튼 아주 좋은 수영복이로구나! 이것을 모두 볼 수 있는 하진이가 부러워졌어! 나도 저 세상으로 들어갈래! (모니터에 다이브)(실패)
아무튼 몸 상태가 안 좋으면 푹 쉬어야지! -
780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09:50성헌이는 뭔가 트렁크 쪽이 아닐까 싶었는데 내 예상이 맞아서 기쁨의 춤을 덩실덩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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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10:10:36그렇구나. 하긴 설이는 활동성도 적은 데다가 따가운 햇살도 좋아하지 않을 테고... (끄덕) 그러나 설이는 이번 여름에 어찌되었건 수영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 (성헌: ^ㅂ^)
설주 컨디션이 안 좋은 거구나... 너무 나쁜 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몸조리 잘하고 푹 쉬어! 그러면.. 하진주를 찔러봐야 하나.. (포크부시럭) -
782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12:06나도 오늘은 쉬고 관전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둘을 이어보려고 한건데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되는걸까!
아무튼 성헌주도 하루 정말 고생 많았어! -
783 성헌주 (WTL56pRAFc) 2021. 6. 22. 오후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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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19:22으아! 아니야! 성헌주! 진정해!!
희망을 잃으면 안돼!! -
785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0:27:10>>777 >>778 아니 ㅋㅋㅋㅋㅋ 처음 이미지 보고 빵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헌이는 왠지 트렁크 계열일 것 같기는 했어! 잘 어울린다!
>>779 >>781 괜찮아! 그냥 소화불량이랑 몸살끼가 약간 있는 정도여서. 심한 건 아닌데 속이 메슥거려서 그런가 휴대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기가 힘들어서 글타...... ㅠ
아무튼 그런고로 설주가 30분 이상 답이 없다면 빌빌 거리다가 뻗은 것이다. (?) -
786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32:40>>785 괜찮은게 아니잖아! 소활불량과 몸살끼라니! 어서 약 먹고 쉬란 말이야!!
뭔가 이러니까 소꿉친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면 다들 바리바리 병문안 갔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어도 하진이는 누가 아프더라도 죽은 꼭 사갔을거야. 먹이진 않더라도 먹을 수 있게 뎁혀두고 꼭 먹으라고 당부하면서 말이야. -
787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0:39:35>>786 그그 뭐시냐 한달의 한 번 정도의 주기로 있는 일이라서 정말 괜찮아!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학교 끝나고 다들 모여서 병문안 가거나 그랬을지도 모르겠네! 하진이의 마망력은 역시 높다......! -
788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41:45>>787 안심한 내가 있었으나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겠어!
아무튼 그렇지? 막 한 명이 아프면 모여서 병문안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굳이 말 안 나누고 각자 갔는데 어느 순간 모두가 그곳에 모여있어서 벙찐 표정이라던가. ㅋㅋㅋㅋㅋㅋ -
789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0:49:00>>788 응응 난 무리는 하지 않으니까 안심하라구! ㅋㅋㅋㅋ
야 너두? 야 나두! ㅋㅋㅋㅋㅋㅋ 집 앞에서 마주치고 서로 '뭐야......? (어리둥절)' -
790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52:16>>789
하진:(왜 너희들이 여기에 있어?)
하진:(실수로 떨어뜨릴뻔한 죽 종이가방 바로 잡기)
하진이의 표정이 엄청나게 벙찌게 변하는 것이 느껴지고 있어! -
791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0:57:47>>790 설: 이쯤되면 운명인 듯 ㅋㅋㅋㅋㅋㅋㅋ
설이는 웃으면서 자기 집인양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갈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2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0:59:02>>791 자연스럽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오래 본 친구들이니 집의 비밀번호 정도는 뭔가 알고 있을지도!
성헌이도 그렇고 설이도 그렇고 결국엔 이렇게 또 친구들을 아끼는 모습이 확실히 보여서 정이 간다. 정말로.
물론 하진이는 자신의 몸이 아프더라도 굳이 알리거나 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소문은 다 날 것 같고 그렇네. -
793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1:05:59>>792 뭐 캐릭터마다 알려줘도 괜찮은 아이가 있고 아닌 아이도 있을테니 확신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맞아 딱히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기는 해. 아마 학교를 빠진 시점에서 알아차릴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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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1:08:22>>793 순간적으로 설이는 그냥 조용히 다가와서 괜히 섭섭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고, 성헌이는 문을 벅차고 열고 와서 괜히 성을 낼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어.
물론 하진주의 캐해석은 미스율이 너무 높으니 맞을지는 나도 모르겠네! -
795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1:25:12>>794 말 안 해주면 놀리는 거 반 + 섭섭해 하는 거 반일 것 같아. 섭섭해 하는 티는 거의 안 날 듯 하지만 말이야.
설: 엌ㅋㅋㅋㅋ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레전드네 진짜 ㅋㅋㅋㅋ 근데 말은 또 왜 안 해, 고독사가 꿈이야?
같은...... 느낌......? (내 새끼는 답이 없군(절레절레 -
796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1:28:00>>795
하진:아무리 그래도 여름 감기로 고독사하진 않아.
하진:쿨럭. 쿨럭.
하진:아무튼 가까이 오진 마. 감기 옮아. 옮을까봐 그런거지. 어차피 하루 쉬면 괜찮은데.
아무튼 놀리기도 하는구나! 답이 없다니! 귀엽기만 한데 뭘! -
797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1:33:44>>796 설: 옮으면 학교 쉴 수 있나? 개꿀인데?
설: 우리 오랜만에 포옹이나 할래? 😃
설: 아플 땐 다른 사람 체온이 그리워진다잖아.
라며 본인 사리사욕 채우기 바빠서 환자 괴롭히는 백모양...... 설이는 걱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부끄러워서 괜히 틱틱 거리면서 놀리는 편이야. 친구가 아예 심각하게 아프다면 입 꾹 다물고 아무 말도 안하겠지만. -
798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1:36:59>>797
하진:학교는 쉬어도 게임은 못할걸?
하진:그러니까 포옹은 안돼!
하진:정 하고 싶으면 다 낫고 싶으면 해. (한 손으로 막기 시도)
ㅋㅋㅋㅋㅋㅋㅋ 사리사욕이 아니라 그냥 귀여운 장난 같은데?
아무튼 알면 알수록 설이는 너무 귀여움의 대명사다. 진짜 막 얄미운 그런 모습조차도 완전 귀엽다.
적어도 하진이는 심각하게 아프거나 하진 않을거야! -
799 설주 (JjmcT2xjuk) 2021. 6. 22. 오후 11:54:49>>798 설: 당장 내일 죽는대도 게임은 할 수 있어. (손에 막혀 버둥버둥)
설: 쳇. 낫고 나서 하면 하는 의미가 없잖아. (?)
설이는 반쯤 진심이었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 느껴진다니 다행이다 정작 캐오너인 나는 설이가 조금 얄밉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설: 뭐;;) -
800 하진주 (4IynfYo/hQ) 2021. 6. 22. 오후 11:56:45>>799 설이의 게임에 대한 의욕이 엄청나! 내일 죽는대도 게임을 할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는 아파도 게임을 할 수 있는거야?!
조금 얄미운 이미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막 엄청 짜증나는 얄미움이 아니라 귀여운 얄미움인걸! 그러니까 엄청 귀여운게 맞는거야! -
801 설주 (LnAqPSvVvM) 2021. 6. 23. 오전 12:05:57>>800 당연히 아파도 한다! 열이 심하게 높아서 정신 못 차리는 수준만 아니라면 일단 게임기는 손에 쥐여져 있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그런 설이를 어른스럽게 받아주는 하진이는 짱짱 멋지고 귀엽다. 😎
그리고 머리가 핑 돌기 시작하는 게 슬슬 가봐야 할 것 같다. 😭 하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좋은 꿈 꿔!
성헌주랑 세윤주도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길! -
802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전 12:17:35>>801 머리가 핑 도는 것은 안 좋은 징조라고 배웠어! 그렇다면 어서 쉬어야지!
푹 쉬는 하루 되길 바라! 설주! -
803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7:22:37오늘이 수요일이라는 것에 기쁨을 느끼면서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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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9:38:55밤 10시가 다 되어가네.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이 많았어! -
805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0:23:52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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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0:24:54역시 이 시간이 되면 설주가 오는구나!
어서 와라! 설주! 좋은 하루야! -
807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0:25:36응응 난 주로 이 시간에 온다!
좋은 밤 하진주! 하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
808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0:27:06화요병을 세게 앓아서 그런지 수요병은 생각보다 크게 오지 않았어.
오늘은 연차에 휴가에 아무튼 신청할건 다 신청했기 때문에 완전 좋은 날이었지! 날짜가 하루도 겹치지 않는게 특히 더 좋았어! -
809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0:28:56헉 그렇구나! 수요병이 크게 오지 않았다니 다행이네! 기분도 좋아 보이구! 축하해! 😃 이제 주말까지 조금만 더 힘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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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0:35:09고마워! 설주도 주말이 되면 푹 쉬기야!
사실 이틀 정도는 금방 가니까! 항상 수요일까지가 잘 안 가고 그 이후로는 훅훅 가는 것 같더라! -
811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0:41:50맞아! 사실 수요일까지가 가장 힘든 것 같기도 해 ㅋㅋㅋㅋㅋ 월요일이 끼어 있어서 그런가. (흐릿)
그러고보니 조금 뜬금없지만 오늘 간식 집어 먹으면서 상판 들여다보다가 생각난 건데, 하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혹은 반대로 이건 절대 못 먹어! 하고 싫어하는 거라던가. -
812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0:43:44간식 집어먹으면서 상판을 들여다보는 라이프 나도 원한다! 주말이 아니면 꿈도 못 꾸지만!!
하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달걀요리야! 오믈렛이라던가 그런 것들 상당히 좋아해! 가볍게는 계란말이도 엄청 좋아하고!
반대로 절대 못 먹는 것까진 없긴 하지만 브로콜리는 좀 싫어하는 편이야. 하지만 그것도 계란과 같이 먹으면 완전 잘 먹어!
이렇게 쓰니까 계란마왕같지만 그 정도로 좋아해! 반대로 설이는 어떨까? -
813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0:57:25하하하 조금 더 부러워 하거라! (인성질)
오 그렇구나!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계란이랑 같이 먹으면 먹는다는 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였다면 부모님이 브로콜리 먹게 하려고 계랑 요리에 브로콜리를 섞어주고 그런 일도 있었으려나?
설이는 정말 의외로 (?) 편식은 안 하는 편! 귀찮아서 과자나 젤리 같은 걸로 식사를 떼워서 그렇지 일단 되는대로 먹기는 해! 피망 같은 야채류는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안 먹지는 으려나? 좋아하는 건 한 입에 먹기 쉬운 작은 과자나 젤리, 사탕 같은 거? 달달한 디저트류도 꽤 좋아하는 편이야. -
814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02:13일부러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서 그 안에 잘게 썰어서 넣는 에피소드는 있었지! 물론 맛있는 계란과 함께라면 잘 먹기 때문에 어릴 때의 하진이도 잘 먹었지만 정작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경우는 어지간하면 피하는 편이야.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할 것 같긴 했는데 정말로 그렇구나! 그런데 과자나 젤리 같은 것으로 식사를... 하긴 첫 일상때도 살짝 그런 모습이 나왔으니까.
정말로 하진이가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뭔가를 먹이려고 점심시간때 찾아가지 않을까 싶어졌어. 어쩔땐 다른 소꿉친구 세 명과 같이 와서 밥 먹으러 가자고 급식소로 연행하지 않을까 싶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815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07:34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상상해보니 귀여워졌어...... 심지어 그냥 먹으면 피한다니 이게 정녕 남고생의 귀여움이 맞습니까? (뭔)
제대로 앉아서 식사를 하기에는 귀찮으니까. 😂 그래서 어지간해서는 아침은 안 먹기도 해. 급식소로 연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그런 일도 있었을 것 같다! 설이랑 하진이랑 급식실에 앉혀놓고 (하진이가 싫어하는 ) 브로콜리랑 (설이가 싫어하는) 피망이 들어간 음식을 먹여야...... (이거 아님) -
816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12:41하진:(침묵)
하진:설아. 이거 우리 바꿔서 먹을래?
라고 은근슬쩍 딜을 신청해보는 하진이였지만 만약 다른 소꿉친구 두 명이 있으면 어림도 없었겠지!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운 장면만 자꾸 떠오르네!
아무튼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제대로 안 먹으면 학교는 어떻게 버티는거야. 하진이가 설의 점심을 걱정하는 것이 절로 그려져. -
817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16:48설: 콜. (젓가락으로 집어서 슬쩍 바꿔놓기)
ㅋㅋㅋㅋㅋㅋ 설이랑 하진이 둘만 있었으면 정말 그랬을 것 같아 ㅋㅋㅋㅋ 서로 싫어하는 거 바꿔먹기 ㅋㅋㅋㅋㅋ 아 진짜 역시 소꿉친구 최고!! 가끔씩 유치하기도 하고 정말 귀여운 모먼트가 너무 많아...... 👍 학교에선 자거나 게임 합니다. (?) -
818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22:36원래 그 정도로 친하니까 소꿉친구라는 관계가 성립되는 거 아닐까 싶어. 어릴 때부터 쭉 친하게 지내는 것이 사실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때로는 유치하게 놀고 그러다가 또 진지할땐 진지하게 마주보기도 하고 그런거지!
아무튼 바로 콜하는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가 고파도 게임은 할 수 있구나. 역시 엄청난 게이머!
아무튼 성헌이와 세윤이가 저럴 때 있으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해지네. 사실 성헌이는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고 세윤이는 아직 잘 모르겠네. 세윤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 목요일에 최대한 많이 뽑아내야지. (안됨) -
819 VILLAIN <1> (W7RP79cjF.) 2021. 6. 23. 오후 11:23:44박창성 대 채성헌 전에서, 호사가들은 모두 박창성이 승리를 거두리라 예상했다. 박창성은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도 경이로운 피지컬과 민첩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경력이 오래된 만큼 레슬링과 주짓수에도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무엇보다 라이트헤비급에서 독보적인 하드펀처였다. 스탠딩 상태에서는 물론, 그라운드로 넘어지거나 상대방에게 붙들린 클린치 상태가 되어 팔을 제대로 휘두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위력적인 훅 콤보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이었으며,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것은 묵직한 바디블로에서 시작되는 살인 콤비네이션이었다.
채성헌이 지적받은 점은 과연 박창성의 콤비네이션을 막아내거나 견뎌낼 수 있느냐 하는 점이었다. 여태껏 채성헌은 민첩한 회피능력으로 맞지 않고 때리는 플레이를 선호해왔는데, 그래서 그동안 그의 맷집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이었다. 아직까지 그가 검증한 것은 상대방의 침착함을 흐트러뜨리는 얄밉고 효율적인 풋워크뿐이었으며, 화려한 회피와 자잘한 반격 끝에 탈진한 상대를 마무리하는 정도의 타격만 보여주었을 뿐이었다. 그는 아직 루키였기에 박창성처럼 민첩성과 파괴력, 연륜을 겸비한 베테랑과 정식으로 맞붙어본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스포츠 배팅 센터는 당연히도 채성헌을 언더독으로 판단했다.
1라운드 직후에는 그 판단이 맞는 것처럼 보였다. 창성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스탭으로 다가서며, 가드를 올리건 말건 타격음이 펑펑 울리는 맹렬한 스트레이트를 내질러 성헌을 거세게 압박했고, 성헌은 창성의 경기에서 왜 그렇게 KO 비율이 이상할 정도로 높은지 이해했다. 완성된 스트라이커의 체계적인 타격 아래 무너져가는 건방진 애송이의 모습에 환호성이 높아져간다. 그 와중 창성은 공격태세를 잠시 멈추고, 성헌에게 도발을 건네는 여유까지 보였다.
"견제타 몇 개 가지고 왜 그렇게 쩔쩔매냐."
그러나 창성이 내어주는 그 잠깐의 여유에도, 성헌은 섣불리 역습에 나서지 않고 방어태세를 굳히고 있었다. 관중석에서 우우우, 하는 야유소리가 들렸다. 야유소리를 배경으로, 창성은 마무리를 하기 위해 다시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펑, 펑, 펑, 몇 번의 스트레이트 끝에 마침내 성헌의 가드가 무너졌고, 창성은 그 틈을 노리지 않고 마무리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날리기 위해 힘껏 발을 내딛었다.
그 순간, 창성은 성헌의 얼굴에 악랄한 미소가 흡족하게 한가득 번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꽝, 하는 소리는 분명히 들렸는데 창성의 주먹은 성헌의 머리 옆의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중계진도, 관중들도 잠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성헌의 비스듬히 구부러진 왼팔이 창성의 오른팔 아래로 파고들어 창성의 몸뚱이에 정확히 바디블로우를 꽂은 것은 한 박자 늦게서야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성헌이 카운터 바디블로를 적중시켰다" 는 상황이 관중들의 머리에 이해될 때는, 이미 성헌의 두 주먹이 창성의 머리에 어퍼컷과 스트레이트를 연속으로 적중시킨 뒤였다. 관중들이 본 것이라고는 펑, 퍼벙, 하는 폭음이 들리더니, 순식간에 창성의 몸이 썩은 통나무처럼 무너져내리는 것뿐이었다.
바디블로, 어퍼,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은 다름아닌 박창성의 시그니처 무브와 정확히 일치하는 콤비네이션이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성헌의 움직임은 다른 이들의 인지를 뒤에 남겨두고 왔다는 점, 하나뿐이다.
레프리가 막아서는 어깨 너머로, 성헌은 비틀대며 일어서는 창성을 비웃음과 여유가 가득한 멸시의 눈길로 내려다보았다. 1라운드에 다운. 루키가 가져온 뜻밖의 이변이 경기장을 함성으로 후끈하게 달궜다. 레프리가 물러서자, 성헌은 방금 그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견제타 몇 개 가지고 왜 그리 쩔쩔매세요?"
그리고 시합 재개 콜이 떨어졌다. 1라운드의 남은 시간의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창성은 머리가 울리는 데미지를 수습하고 다시 성헌에게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헌은 아까처럼 가드를 올리고 공격을 받아내는 게 아니라, 성헌이 날리는 공격을 모두 기민한 동작으로 피하면서 카운터를 꽂아넣기 시작했다.
창성이 날리는 맹공은 모두 아주 간단한 움직임만으로 빗나가거나 흘러나갔으며, 성헌에게 여지없이 빈틈을 내주었고, 성헌의 주먹은 그 빈틈을 모두 놓치지 않고 적중했다. 그러나 조금 이상했다. 카운터 이후 컴비네이션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헌은 카운터 한 번만 맞추고 조롱하듯 유유히 빠져나갔으며, 상대방의 공세를 꺾을 만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상황에서도 성헌의 주먹은 창성의 몸을 툭 건드리고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성헌은 마치 스파링이라도 하듯이 물주먹을 툭툭 날리면서 창성을 일방적으로 농락하고 있었다.
성헌의 얼굴에는 관중석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비웃음이 걸려있었고, 창성은 얼굴은 물론이요 목을 넘어 어깨까지 혈기가 시뻘겋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관중석의 모두가, 누가 명백한 우위에 있는지 눈치채기 시작했다.
그대로 어떤 결정타도 어떤 이변도 없이, 창성의 족족 빗나가는 강타와 그런 그를 놀리듯 하는 성헌의 물펀치 카운터로 가득한 1라운드가 끝났다.
Furnace FC의 일반 매치는 UFC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잠깐의 휴식 시간, 창성의 얼굴에는 분노와 공포가 서려 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은 분노가 더 컸다. 그 반면 어깨에 타올을 걸치고 입안을 희석한 이온음료로 헹구는 성헌은 마치 기분좋게 가벼운 조깅이라도 하고 온 것 같은 표정이었다.
다음 라운드가 시작됐다. -
820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27:47오우. 뭔가 엄청난 독백이 올라왔어.
이게 격투기의 그 진지한 싸움적인 분위기인건가! -
821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28:00아무튼 어서 와라! 성헌주!
-
822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30:59>>818 맞아맞아 ㅋㅋㅋㅋㅋ 사실친구들과 놀 때의 정신연령은 그 친구들과 만났을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다는 말도 있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세윤이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게 많네! 나도 하진주를 따라 목요일에 열심히 여러 정보를...... (안됨)
>>819 성헌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와 나는 격투기는 잘 모르는데도 만약 관중석에 앉아서 보고 있었으면 손에 땀이 흥건했을 것 같아. 성헌이 멋있다!! -
823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36:35>>822 좋아! 그럼 성헌주와 설주도 나랑 같이 대기해서 세윤이의 정보를 마구마구 뽑아내자! (안됨)
-
824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45:15>>823 정보 적출기. (아님)
그리고 난 세윤이 정보 뿐 아니라 하진이와 성헌이의 정보도 마구마구 뽑아낼거라구? 😉 -
825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50:23성헌주는 저 독백 2편을 쓰고 있는 것일까?
좋아! 그렇다면 나는 착석하고 기다리고 있겠어!
>>824 이미 하진이의 정보는...원래 이런 것은 끝이 없는거지! 좋아. 그럼 나도 성헌이와 설이의 정보를 마구마구 뽑아내겠어! -
826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53:10>>825 원래 덕캐들의 정보는 알아도 알아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법이라구! 😃 내가 설이보다도 하진이를 잘 알게끔 되어버리겠어. (?)
-
827 하진주 (FVbkbGXsQo) 2021. 6. 23. 오후 11:57:00>>826 아무리 그래도 자기 캐보다 타인의 캐를 더 많이 아는 일은 힘들다구!
하긴 나도 우리 소꿉친구 덕캐 3인방의 정보는 마구마구 얻어가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성헌주는 성헌이의 음식취향에 대해서 썰을 풀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
828 설주 (w3jTEcB05k) 2021. 6. 23. 오후 11:58:39>>827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설이는 너무 알기 쉬운 녀석이라 얘보다 다른 애를 더 알기는 어렵기는 해;; (?)
어쨌건 나는 앞으로도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거나 tmi를 요구할 거라는 거니까!! 😎
헉 맞아 나도 이거 궁금했어. (같이 굽신굽신) -
829 VILLAIN <2>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01:40다음 라운드가 시작됐다. 창성은 전략을 바꿨다. 저번 라운드와 달리 그는 가드를 굳히고 신중하게 거리를 좁혀들어갔다. 과즉, 성헌은 아직 레슬링같은 것에는 지식이 없는지, 가드를 굳히고 들어오는 상대를 정직한 펀치와 킥으로 상대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성헌의 펀치와 킥은 창성의 가드를 무너뜨릴 정도로 강하지 못했다. 그러나 창성은 이게 그를 방심시키려는 수작임을 잘 알고 있었다. 1라운드 때 카운터로 얻어맞은 콤비네이션을 미루어봤을 때, 이 펀치는 절대 성헌의 전력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창성의 귀에 울리는 소리가 있었다.
"아저씨 약혼했던 거 파혼하셨담서."
어디서 알아냈는지 모르겠지만, 성헌이 들먹인 그것은 사실이었다. 실력에서 안 되면 트래쉬토크로 사람을 흔들어보려는 별종은 어디나 있기 마련이다. 창성은 그 트래쉬토크를 외면하기로 했다.
"아저씨 전 피앙세가 내 이야기 안 하던가요?"
그러나 성헌의 발언은 외면할 수 있는 선을 아득히 넘어서는 것이었다.
"하긴 이야기하기 싫겠지, 날 보고 아저씨 꼬락서니를 봤으면 현자타임이 와서 뭐라 말이라도 꺼내겠어?"
"이 새끼가..."
창성의 눈에 불똥이 튀었다. 가드를 올리고 있던 팔 중 한 쪽이 사마귀의 앞발처럼 펴지더니, 곰의 그것과 엇비슷한 기세로 공기를 가르며 성헌에게 날아들어왔다. 그러나 그게 성헌의 얼굴로 날아든다고 생각한 순간, 창성은 무언가 아주 단단하고 뭉툭한 게 자신의 턱관절을 제대로 강타하는 것을 느꼈다. 눈앞이 점멸했다.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정도, 의식을 잃은 것이다. 스트레이트의 카운터로 점핑 니킥을, 그것도 몸이 아니고 턱에 꽂아버린 성헌의 쇼맨쉽 가득한 무브먼트에 객석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창성은 비틀거리며 무너지려던 자세를 가누었다. 일반적인 경기 같았으면 결정타를 꽂아넣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 성헌은 그러지 않고 창성에게서 등을 돌려 관중석으로 양 팔을 번쩍 들어보이는 퍼포먼스를 하는 데에 그 찬스를 허비했다. 마치 이런 찬스 쓰지 않아도 너 정도는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듯이. 관중석에서 새로운 강자를 향한 환호와, 절호의 찬스를 내다버리고 세레모니를 하는 기가 막힌 인성질에 대한 야유가 버무려져 쏟아졌다.
성헌은 왠지 모르게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다.
관중석으로 향한 그의 등 뒤로 비틀비틀 다가서는 게 창성이었다. 그의 왼손이 쭉 뻗어오더니, 성헌의 오른쪽 어깨를 잡았다. 그리곤 힘을 줘서 그를 자신을 돌아보도록 잡아당겼다. 그야, 종합격투기에서도 척추 및 후두부 같은 후방을 공격하는 것은 엄연한 반칙이었으니까. 그리고 창성은 이쪽으로 빙글 돌아오는 시건방진 애송이의 얼굴에 있는 힘껏 훅을 꽂았다.
그러나, 마치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성헌은 창성의 품 안으로 훅 파고 들어왔고, 창성이 날린 필살의 훅은 성헌의 뒤통수를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성헌의 철근같은 팔이 바이스처럼 창성의 어깨를 움켜쥐더니, 창성의 늑골 아래쪽에 엄청난 통증이 몰려왔다. 클린치 상태에서의 니킥을 허용해버린 것이다. 레프리가 클린치 상태의 선수를 떼어놓으려고 성헌과 창성 사이에 팔을 집어넣고 두 사람을 벌리자, 창성은 뒤로 비틀 물러서면서 다리의 힘이 풀려 엉덩방아를 찧었다. 곧 털고 일어났지만, 그의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심판이 파이트를 외쳤다.
"그것 참 한 대만 때려보려고 애쓴다, 애써."
흐릿한 창성의 시야로 조롱이 날아들었다.
"까짓거, 한대 맞아줄게. 한번 풀파워로 때려보셔."
이게 무슨? 하는 말에 흐릿한 시야를 억지로 가누어보면, 흐려진 초점 너머로 성헌의 흐릿한 실루엣이 보인다. 복싱 자세도 아니고, 가드를 올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거리에 서 있는 것처럼 껄렁껄렁하게, 두 팔을 늘어뜨리고, 아니 늘어뜨리다 못해 느긋하기 그지없는 자세에 허리에 올려두고 짝다리를 짚은 채로 성헌은 창성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객석에서 술렁거리는 소리와 야유가 웅성웅성 올라왔다.
원래대로의 창성이라면 무슨 꿍꿍이지? 하고, 침착하게 상대의 돌발행위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창성은 머리에 집중적인 정타를 몇 차례고 허용한 탓에 판단력이 흐려져 있는 상태였고, 1라운드 내내 이어진 인성질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머리의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도 몸은- 다행히 머리에 비해 별 피해를 받지 않은 몸은 그 스스로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 팽팽히 긴장하며 수축했다. 그리고 창성은 있는 힘껏, 세상 모든 저주를 퍼부어도 시원치 않을 건방진 초짜에게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꽝!
거의 폭음에 가까운 소리가 장내를 뒤흔들었다.
창성은 이상한 것을 느꼈다. 분명히, 분명히 자신의 주먹은 상대에게 적중했다. 타격이 성공한 지점의 높이로 보아 머리일 것이다. 이 정도 파워라면 곰이라고 해도 쓰러졌겠지. 그러니까, 이 펀치가 적중했다는 느낌이 들면 손끝에 느껴지는 다른 물체의 감촉이 멀어져가야 정상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자신의 손은... 아직도 어딘가에 닿아 있었다. 이 때 사용하는 표현은 "적중했다" 가 아니라, "가로막혔다" 이다.
전력을 실어 때린 스트레이트를, 성헌은 팔을 내뻗어서 순수한 팔힘만으로 멈추어세운 것이다. 성헌의 손등은 그의 코에서 2~3센티미터를 남겨둔 시점에 멈춰서 있었다.
"에계."
그의 손에 가로막힌 오른쪽 주먹 위에서, 성헌의 눈이 비웃음을 한가득 담고 차갑게 빛났다.
"이게 전부?"
성헌이 뒤로 물러서는 게 보이나 싶더니, 창성의 시야가 갑자기 뒤로 잡아당겨지듯이 이삼 미터를 휘청휘청 밀려났다. 복부가 욱신거렸다. 성헌이 미들킥으로 창성을 밀어내듯이 걷어찬 것이다. 거리가 벌어지자, 창성은 어질어질한 머리를 다잡고 다시 경기를 시작하려 했다.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하고 눈의 초점을 잡았는데, 그 곳에 성헌은 없었다. 창성은 가드를 올리려던 손도 멈추고 성헌이 어딨는지 찾아내려 했다.
"재미없네... 그냥 끝내자."
오른쪽 위에서 무언가가 맹렬하게 공기를 가르며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창성은 자기 자신이 첨벙, 하고 깊은 물에 꽂히다시피 처박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뚜각, 하고, 샐러리 몇 개를 힘껏 꺾어버리는 소리가 났다. 펄쩍 뛰어올라 옥타곤 링에 도움닫기를 하고 날아든 성헌의 삼각차기가 매의 발길질처럼 창성에게 작렬한 것이다.
박창성은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UFC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독특하고 화려한 피니시 무브를 보여준 루키- 아니, 다크호스의 예상 밖의 선전에, 관중석은 광기어린 환호로 가득찼다. -
830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04:46.....우와.
정말로 성헌이는 격투기 중에서는 잔인해지는구나. 전반부의 저것은..(말잇못)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지!! 이겼으면 된거야! -
831 VILLAIN <3>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05:12삼각차기가 작렬하고, 심판이 자신의 손을 들어주러 다가오기 전에... 성헌은 잠깐 관객석을 돌아보았다. 주의깊은 눈으로 찬찬히, 살피듯. 그러나 그가 주의하고 있던 것을 찾지 못했는지, 성헌의 얼굴에는 '그러면 그렇지.' 라고 말하는 듯한, 허탈감과 안도감이 느껴지는 조소가 잠깐 피식, 하고 새어나왔다. 그리고 그는 심판이 자신의 손을 들어 채성헌 선수의 승리를 확정지어 준 뒤에도, 옥타곤을 바로 떠나지 않고 잠깐 동안 옥타곤의 조명 아래에서 몇 초 정도 더 도발적인 세레모니를 선보이고 나서야 옥타곤을 떠났다.
인성질로 시작해 인성질로 끝나는 성헌의 FFC 3번째 경기가 종료되었다. 2라운드 TKO. -
832 성헌주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07:34인성파탄 중점 묘사했어. 경기장 위에서 성헌의 인성이 얼마나 빻게 되는지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하네. 성헌의 싸움장면을 묘사할 때는 네이버 목요웹툰인 더 복서의 파브리조 형제를 많이 참고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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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12:08어차피 격투기 경기를 보면 저런 분위기 엄청 많은걸!
밖에서 안 그러고 잘 지내면 되는 것이다! -
834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전 12:12:55와우 정말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긴 하구나. (흐릿) 하긴 경기 중에는 저런 식으로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어놓는 수법도 쓰긴 한다고 들었지만 말이야. 성헌이의 순수한 실력 자체도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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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17:48늘 이 시간이 되면 뭐했다고 이 시간? 이렇게 되버리네. (눈물)
아무튼 성헌이는 필시 유명한 격투기 선수가 될거야!! -
836 성헌주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18:06그리고 성헌이의 음식취향인가... 순수하게 좋아하는 음식만 이야기하자면, 의외로 과일들. 그러나 많이는 못 먹어. 성헌이는 키토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고 있거든. 그래서 빵 같은 탄수화물은 썩 좋아하지 않아.
여기서 문제는 과일은 탄수화물+당, 즉 키토 식단에서 가장 피해야 할 악몽의 콤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지... 그래서 보통은 토마토로 참는 편이야. 그렇지만 겨울철 귤은 못 참아. -
837 성헌주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20:22유명한 격투기 선수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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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20:55성헌이의 의지가 엄청나게 느껴져. 탄수화물을 피하고 당을 피하는 식단이라니.
나는 꿈도 못 꿀 강한 의지의 식단이야. 그래도 그 와중에 겨울철 귤은 못 참는구나!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하지만 이해해! 겨울철 귤은 나도 피할 수 없거든! 와. 벌써부터 군침 돈다. -
839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전 12:20:55>>835 그러게나 말이야. 늘 쉬고 있을 때면 시간이 삭제되듯이 빠르게 없어지지. (흐릿) 나도 조금 있다가 나가 봐야 할 일이 있는데 왜 이렇게 약속시간이 빠르게 다가오나 모르겠어. 😂
>>836 헉 그렇구나! 정말 의외다! 하지만 귀여운 느낌의 의외! 겨울철 귤은 못 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철에 소꿉친구 애들끼리 이불 덮고 같이 귤 까먹거나 해도 귀엽고 재밌겠다 ㅋㅋㅋㅋ -
840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21:33>>839 저런. 나갔다 올 일이 있으면 잘 다녀와! 물론 나는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가야하니 돌아왔을때 반겨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자기 전에 가는 거라면 인사는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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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전 12:24:30>>840 나가는 건 이제 아마 10분 뒤쯤...... (흐릿) 코로나 이후로 반강제적으로 집안에만 박혀 살았더니 슬슬 나갈 일이 생겨도 나가기 싫어져버리고 있어 ㅋㅋㅋㅋㅋ 아무튼 고마워 하진주! 그렇다면 나는 미리 좋은 밤 보내고 좋은 꿈 꾸라는 인사를 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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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성헌주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25:37설이의 집콕 설정은 설주의 변화된 라이프사이클이 옮아붙은 것이었구나(깨달음) 요즘은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지... 모쪼록 조심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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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성헌주 (NZTihwi0A6) 2021. 6. 24. 오전 12:26:14그렇게 차근차근 기어오는 배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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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27:10>>841 코로나 이후는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설주가 사는 곳은 어떨지 모르겠네. 아무튼 10분 뒤에는 나가는구나. 좋아. 그럼 인사를 해주겠어!
그런데 성헌이 배드엔딩?! (동공지진) -
845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전 12:31:40>>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오너한테서 나쁜 것만 배워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한걸. >>843 아니 근데 배드 엔딩이요?
>>844 어제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 나왔다던가 어쨌다던가...... 이것도 많이 나아진 편이기는 해서 앞으로도 조금씩 줄긴 하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나는 슬슬 나가볼게!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좋은 밤 보내! 좋은 꿈 꿔! 아직 일정이 남아있다면 남은 하루 힘내길! 다들 안녕! -
846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32:41>>845 잘 다녀오고 좋은 하루 보내! 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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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전 1:28:44그럼 나도 슬슬 내일 출근을 위해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
848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7:11:44목요일을 보내고 갱신이야!
이제 하루 남았다! 주말 빨리 와라! -
849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9:20:40어느새 밤 시간이 되었네! 다들 하루 수고많았고 설주는 오늘 하루가 좋게 흘러가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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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0:17:52갱신할게!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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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0:20:50어서 와라! 설주!
그럼 난 언제나처럼 좋은 하루라고 인사할게! -
852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0:23:41하진주 안녕! 좋은 밤!
그럼 나는 언제나와 같이 좋은 하루를 보냈느냐고 묻겠어! -
853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0:29:34언제나처럼의 향연이 여기에 있구나!
오늘은 하루 잘 보낸 것 같아.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보냈으면 된거지!
무엇보다 내일이 금요일이라서 특히 더 좋아. -
854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0:34:05무난하게 잘 보냈다니 다행이야! 맞아 이제 내일이면 금요일이니까 하루만 더 힘내보자구. 😃
그러고보니 내일이 금요일이니 그에 관련된 질문을 하겠어! 하진이가 불금을 보내는 방법은? -
855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0:38:17그때그때마다 다를 것 같아. 그냥 빨리 잠에 들려고 할 때도 있을 테고 혹은 작곡에 집중할 수도 있고 혹은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지!
물론 지금 같은 시즌이라면 시험공부를 잠시 놓고 유튜브로 음악을 많이 들을 것 같아! 설이는 불금을 게임으로 신나게 보내려나? -
856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0:44:05하진이는 나름 생산적으로 금요일 밤을 보내는구나! 하진이의 일상 중에 꾸준히 음악이나 작곡이 관여되는 점에서 하진이가 자신의 진로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나네!
설이야 뭐 게임 말곤 할 게 없지 ㅋㅋㅋㅋㅋ 친구가 부르면 나가서 늦게까지 놀거나 누구 집에서 자고 오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은 시험기간이니까 그러진 않을 것 같긴 하네! -
857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0:46:01그만큼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진짜 답답할 정도로 거기에 매진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 하지만 하진이는 그런 것을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당당하게 생각하고 있어.
아무튼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성적이 나쁘면 게임을 못하겠지만 좋으니까 가족도 시켜주는구나. 그런데 성적 좋고 대인관계도 괜찮으면 게임 한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지! 그런 의미에서 설이는 요즘 무슨 게임에 빠져있어? -
858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0:57:15답답하기는! 그만큼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이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또 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거니까 멋있기만 한 걸! 조금 더 당당해도 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부모님도 말리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실패했었지! ㅋㅋㅋㅋ 애초에 집에 잘 없으니까 감시할 방법이 따로 없기도 하고 말이야. 동시에 이 게임 저 게임 건드려 보긴 하겠지만 지금은 발로란트 같은 게임을 하고 있을지도! 레지던트 이블이라던가? -
859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02:01발로란트가 무슨 게임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바로 무슨 게임인지 알 것 같네! 정말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구나. 역시 진정한 게이머야!! 설이는!
그래도 부모님도 은연중에 설이가 성적이 좋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을까? 게임에 너무 빠진 이들의 가장 무서운 점은 게임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하고 대인관계도 신경쓰지 않는 그런 거니까.
아무튼 설이가 하고 싶은 게임 다 해라!
하진이는 정말로 노력을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아직은 아마추어다보니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조금 불안함도 안고 있어. 그래도 끝까지 나아가고자하는 스타일이야! 이제 여기서 조금 더 주도적인 모습만 갖추면 되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못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 녀석.. -
860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10:27좋게 본다기 보다는 포기했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집에서는 말을 잘 안 해서 부모님은 설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기도 하고! 아마 학교에서 몇 번인가 연락 받은 적이 있어서 적응을 잘 못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해.
하긴 특히나 예체능 계열이라면 그런 불안감이 있을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네. 그래도 그런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게 멋있는 것 같아! 아앗 어째서 가능성이 그렇게나 낮은 거야 ㅋㅋㅋㅋㅋㅋ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 -
861 세윤주 (bb2s5we93g) 2021. 6. 24. 오후 11:10:33더... 더 알려줘... TMI... 더...! (기어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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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12:09>>861 헉 세윤주 어서와! 좋은 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그리고 세윤이는 불금에 뭘 하며 보내는지도 알려주라!! =D -
863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15:24>>860 하지만 성적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걸! 그런데 확실히 게임으로 연락이 오면 조금 걱정할 수도 있긴 하겠다. 하지만 하진이가 잘 보내고 있다고 증언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설아!
하지만 하진이가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뭔가를 하는 성향이 아닌걸. 굳이 말하면 완전 반대 성향이라서! 그래서 하진이는 아마 어른이 되어도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이것저것 뒷정리를 하거나 서포트를 하는 식으로 눈에 잘 안띄는 편일거야!
>>861 어서 와! 세윤주! 기어오다니! 많이 힘든 하루였구나! -
864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19:23>>863 ㅋㅋㅋㅋㅋㅋ 하진이가 이렇게나 챙겨주니 설이는 하진이한테 진짜 잘해야 되는데 말이야. 잘해주기는 커녕 착한 오빠를 놀려먹고 있으니......(절레절레
하긴 그런 성향이라면야 어쩔 수 없긴 하지. 그래도 하진이가 뒤에서 받쳐주는 만큼 친구들이 앞에서 열심히 끌어줄테니 노워리인 것이다! -
865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22:37>>864 하지만 저번 일상에서도 봤다시피 하진이도 설이를 가끔은 놀려먹기도 하니까 쌤쌤이야!
하진이도 마냥 당하기만 하는 애는 아닌걸! 물론 그렇다고 막 일부러 놀려먹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
866 세윤주 (bb2s5we93g) 2021. 6. 24. 오후 11:23:07>>862 안녕! 설주도 좋은 밤이야! 나는 오늘 하루도 잘 살아서 보낸 것 같아!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주는 잘 보냈어? :D
세윤이... 아마 공부 하거나, 강아지 고양이 놀아주거나, 연극 일정이 잡혀있으면 연기 연습을 하거나, 소꿉친구들이 부르면 바로 튀어나가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설이가 게임을 하고 있다면 같이 하고 싶어서 컴퓨터나 핸드폰을 붙잡고 있거나, 아니면 하진이 옥상 연주회가 있다면 옥상으로 달려갔을 것 같고, 성헌이도 무언가 하고 있었다면 같이 놀기 위해서 나갔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3 하진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하진주도 오늘 잘 보냈어?
많이... 힘들었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왔지...! (뿌듯-)
참 맞다, 맞다. 나 그거 질문해보고 싶었어!
소꿉친구들이 중세시대? 중세 판타지 시대? 즈음에 살고 있었다면 무슨 일을 하고 있었으려나! :D -
867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30:32>>866 내가 볼 땐 세윤이는 정말로 소꿉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것 같아. 뭔가 심심하면 우선 찾아가보는 스타일이 아닐까하고 추측해보겠어!
중세 판타지 시대? 어. 하진이라면 음유시인이 아니었을까? 막 분수대 근처에서 리라를 들고 연주하면서 노래를 하거나 하다가 이제 또 일정 주기가 되면 다른 마을로 간다던가. -
868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30:56아무튼 나는 오늘은 매우 잘 보냈어!!
내일은 금요일이기도 해서 괜히 힘도 나고! -
869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32:21>>865 좋아 서로 놀리면서 지내니 만사가 오케이인 것이다.(아님
설이는 조금 까불듯이 (?) 놀리는 편이라면 하진이는 웃는 얼굴로 은근히 놀리는 느낌이어서 각자의 성격 차이가 잘 드러났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6 으아닛 어째서 아마도가 끝에 붙는 거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뽀담) 나는 나쁘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
세윤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인싸. (?) 그보다 불금에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논다니 너무너무 부럽다...... 나도...... 나만 고앵쓰 없어...... (쓰러짐)
판타지가 섞여 있다면 재능충 마법사(지만 마법 안 씀)였을 것 같고 아니라면 의외로 학자(지만 연구 안 함)였을지도? 아니면 아예 일 할 필요 없도록 어느 귀족 집에 시집 갔을지도 모르지. 귀족이라고 해서 편한 건 아니겠지만 어쨌건 호화롭게는 지냈을 테니까 그걸 노렸을지도! 세윤이는 어땠을까! -
870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35:39>>869 그런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일상의 재미이자 즐거움 아니겠어?
그런고로 다음에 설이를 또 만나게 된다면 또 어떤 모습이 나올지 지켜보겠어! -
871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37:54>>870 나야말로 마망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들을 기대하겠다구. 😉
그리고 리라 들고 연주하는 음유시인 하진이라니 뭐지, 빛밖에 안 보여. 이거슨 중세시대 au를 해야만 한다는 하늘의 계시인가? (아니다) -
872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40:01>>871 이렇게 AU가 점점 늘어나게 되는구나!
7월 초에 AU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물론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지만! 성헌주와 세윤주는 지금 시점으로 돌려보지도 못했으니까!
아무튼 마법사와 학자인 설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뭔가 실력은 잘 안 보이지만 실력을 발휘하면 엄청 유능하다던가! 뭔가 지금의 설이도 공부쪽으로만 생각하면 살짝 그런 모습이 있으니까! -
873 VILLAIN <4> (.5RJZWygZQ) 2021. 6. 24. 오후 11:42:58"FFC 이사회 이름으로 공문이 왔다."
박창성 대 채성헌 전은 여러 가지로 파문을 몰고 왔다. 물론 2전의 작은 전적에 가려져있던 루키가 사실은 박창성 이상의 민첩성과 트릭키한 테크닉을 갖춰 나온 다크호스라는 사실도 꽤 주목받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화제가 된 것은 차고 넘치다 못해 지나친 성헌의 무대매너였다.
1라운드에서 창성의 공격에 연신 카운터를 성공시킬 때 치명적인 카운터를 성공시키거나 수세를 뒤집을 만한 상황이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약올리듯이 물주먹으로 카운터를 치며 상대를 도발한 것과, 2라운드에서 그로기에 빠진 창성을 등지고 객석을 향해 퍼포먼스를 해보인 점이 중대한 지적점으로 떠올랐으며, 옥타곤 안에서 트래시토크를 너무 많이 한 점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이들이 있었다. 경기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는데 경기 진행에 태만했다는 점과 선수로서의 매너가 결여된 점, 그리고 라운드가 진행중일 때 트래시토크를 너무 많이 하면 반칙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규칙까지 있었기에 성헌의 이번 경기 내용은 격투기 관련 커뮤니티의 뜨거운 감자가 되기 딱 좋았다.
"뭐래. 몰수패래?"
그러나 성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심드렁하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채팅 앱, 메신저, 전화기록... 뭐, 별거 없네. 성헌은 그것을 옆으로 툭 던져놓았다. 트레이너는 봉투에서 부시럭부시럭 A4지 몇 장을 꺼내들었다.
"아니. 그 반대."
"반대?"
"FFC의 높으신 분들이 네 당돌한 무대매너에 깊은 감명을 받은 모양이다."
성헌은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피식 웃었다.
"나이먹을 대로 먹어 힘도 순발력도 다 빠져나간 노계랑 주먹질만 하려니 오죽 지루했어야지."
"여하간, 뭐...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TKO가 나왔으므로, 전적을 인정해준댄다. 그것까진 그렇다 치는데 아래에 재밌는 내용이 붙어있어."
"뭔데?"
"추후 네 경기에 대해서는 좀더 수준이 맞는 상대와 매칭시켜 줄 거고, 특히... 네가 경기를 치를 때, 레프리에게 특별히 네가 저지르는 자잘한 반칙이나 비매너는 눈감아주라고 지시하겠다고 하네. 그 대신에 상대 선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옥타곤 위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좀더 자유롭게' 행동해달라는 주문이야. 그런 행동들에 대한 부작용이 선수 생활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협회에서 책임져 준댄다."
트레이너가 A4용지 한 장을 건네주자, 성헌은 그것을 받아들었다. 읽어보면, 참 정중한 어투로 그런 말들이 적혀 있었다.
"...어찌됐건 격투기 경기도 결국 쇼고, 벌어먹기 위한 흥행이거든. 협회에서 너를 악당으로 기용하고 싶어하는 모양이야."
성헌은 피식 하고 비웃었다.
"하긴 요 근래 격투기판에는 땀내나고 성실한 건실한 친구들밖에 없었으니까, 나 같은 놈이 그리워질 만도 하지."
"뭐, 그렇지. 이 서류는 너 가져갈래? 수취인이 네 이름으로 되어있으니까, 엄밀히 말하면 이건 너한테 온 편지거든."
"편지, 좋지. 이리 줘. 액자에 담아다가 전시해놔야겠네."
그는 고약하게 낄낄대며 트레이너의 손에서 봉투와 나머지 서류들을 받아들었다. 서류들을 착착 개켜 봉투에 쑥 집어넣으며, 성헌은 소리내지 않고 중얼거렸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악당이라. 괜찮지. 차라리 그게 낫겠지.
"그래서 오늘 트레이닝하러 온 거냐? 데미지가 거의 없이 시합을 끝내긴 했는데, 그래도 너한테 중요한 시합이었는데 이번 주말 정도는 느긋하게 쉬어둬."
"아 뭐 나도 성실하게 굴 생각은 없는데, 몸을 너무 방치해두면 금방 굳어서 안 움직이는 체질이라서. 오전 트레이닝만 설렁설렁 하다 갈 거야." -
874 성헌주 (.5RJZWygZQ) 2021. 6. 24. 오후 1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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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설주 (DIv0cBBMbI) 2021. 6. 24. 오후 11:48:44>>872 좋아좋아! 점점 돌려보고 싶은 상황과 au가 늘어나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긋하게 진행해보자구. =D
그래서 학자나 마법사 이미지를 떠올리기는 했어! 그래도 중세시대에는 게임이 없었으니 지금보다는 나았......을지도? 도박 같은 것에 손대지만 않는다면야. (흐릿)
>>873 >>874 성헌주 어서와! 독백 잘 읽었어! 성헌이의 금요일 밤은 이런 느낌으로 흘러갔구나. 하기사 격투기도 보여주기 위한 쇼이기도 하니까 저런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닐지 몰라도...... 아니 그래도 성헌아!!!! 우리 착한 성헌이가 악역이라니! 😭😭(오열) -
876 세윤주 (bb2s5we93g) 2021. 6. 24. 오후 11:52:18>>8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꿉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하리!(비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것 같다! 뭐든 약간 말 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유시인이라니 진짜 하진이랑 엄청 어울리는 일인 것 같아!! 막 백설공주(?)처럼 푸른 숲에서 동물과 함께 모여서 노래 부르는 그런 모습도 떠오르고 그런다!!!(???)
맨날 노래 들으러 분수대 찾아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음유시인 하진이의 노래를 듣고 말겠어 (진지) 그리고... 팬클럽을 만들어야지... 온 땅과 마을에 하진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흐ㅡ흐흐흐(?)
아무리 생각해도 음유시인 하진이라니 이건 꼭 봐야 한다...
오늘 잘 보냈다니! 그것도 매우라니!! 다행이야!! 아니 맞다 내일 금요일이구나?? 진짜 행복이 배가 된다...ㅠㅠㅠ 내일도 하진주가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D
>>869 고마워! 설주도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았어ㅠㅠㅠ 설주가 하루를 잘 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안돼 나쁘지 않은 하루로는 난 만족 못한다(?) 내일은 설주가 꼭 아주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간절)
에이, 세윤이는 인싸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사실은 소꿉친구 말고는 친구도 별로 없다!!
괜찮아 분명 세윤이가 설이와 설주를 위한 고앵이가 되어 줄거야
세윤 : 야옹?
마법사라니 이것도 멋지다!!ㅠㅠㅠ 마법을 안 쓴다니 사실은 물리 마법사였던 건가?(아님) 연구를 하지 않는 학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야...? 전부 매력 있잖아? 그리고 설이는 연구 안 해도 훌륭한 학자니까 가능하다(진지) 안돼... 설이 시집은 내가 안된다!! 못 보낸다 우리 설이!!!(헛소리)
세윤이는... 이미지에 안 어울리게 아마 용병 같은거 해보지 않았을까 싶어! 자유롭게 세상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보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자기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하면서! 어쩌면 이렇게 돌아 다니다가 동료가 생기면 같이 돌아다녔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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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진주 (aZM0Ff8GpE) 2021. 6. 24. 오후 11:57:19어서 와라! 성헌주! 경기 주체진들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역시 하진이가 저것을 본다면 좋게 보지만은 못할 것 같네. 물론 쇼라고는 하지만 저걸 대놓고 하라고 하는 것은 역시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하진이가 아니라 내가 주먹 붕붕을 날리러 가겠어!
>>875 그 당시에는 그 당시대로 게임이 있긴 했을거야! 전자오락게임이 없었을 뿐이지! 이를테면 돌 멀리 던지기라던가 사냥이라던가. 혹은 숫자 맞추기 같은 그런 것들이 있지 않았을까?
>>876 아앗. 백설공주처럼 동물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뭔가 분위기 있으니 하진이에게 시켜봐야겠어! 하진아! 할 수 있지?
뭔가 세윤이는 하진이의 연주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세윤이에겐 기타나 리라 연주라던가 그런 것을 많이 들려줬을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중세시대에선 용병이었으니 어쩌면 보기 힘들었을지도!
아무튼 설주도 금요일을 잘 맞이하고 잘 보내길 바랄게! -
878 성헌주 (.5RJZWygZQ) 2021. 6. 24. 오후 11:58:27>>875 정확히는 금요일 아침이야. 저날 밤은.. 아버지 눈을 피해서 대강 스포츠백에 타블렛PC랑 예비배터리 챙겨나와서 정처없이 떠돌다가 대충 어느 구석에 앉아 너튜브나 보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성헌이를 보다가 애가 너무 엇나간다 싶으면 소꿉친구들이 일상에서 바로잡아줄 수 있다구(배드엔딩 탈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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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세윤주 (lV5hqADfkA) 2021. 6. 25. 오전 12:02:03>>874 성헌주 어서와! 좋은 금요일 전날 밤이야!
그나저나 뭘 써서 가지고 왔다고...? 내가 지금 뭔가를 보고 눈이 멀어버린 바람에 앞이 안 보여서... 아니다 흐르는 걸 보니까 눈물인가...? (눈비비기) 성헌이 독백을 볼 수 있다니... 오늘 살아 돌아온 걸 평생 감사하며 살리 (진지)
성헌아... 너는 주연이다...우리에게 넌 악역이 아니라 하나뿐인 주연이다...
참, 성헌이도 알려줘! 궁금하다!! 성헌이는 중세 판타지 시대였다면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을까? :D -
880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03:44>>876 아니아니 세윤주야말로! 끝에 아마도가 붙지 않아도 되는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구 ㅠㅠㅠ 😭
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자체는 연극부원이라던가 반 친구들이라던가 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낼 것 같은 느낌이야! 물론 실제로는 어떨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야옹하는 세윤이 고양이라니...... (귀여워서 쓰러짐) 나는 이제 여한이 없다...... (성불)
마법사(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세윤이도 못 보낸다!! (이거 아님) 어쩔 수 없지, 소꿉친구 4명이서 결혼도 하지 말고 그냥 평생 오순도순 지내는 수밖에. (?)
헉 처음에는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모험하면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잘 그려지네 ㅋㅋㅋㅋㅋㅋ 멋있다 세윤이!! 세윤이 하고 싶은 거 다해!!!
>>877 돌 멀리 던지기 같이 몸 써야 하는 건 거들떠도 안 봤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카드 게임이나 주사위 게임 같은 건 즐겼을지도 모르겠다!
>>878 아앗...... 아앗...... 정말 성헌이는 주변에서 열심히 뽀담도담 해줘야 될 것 같아. 소꿉친구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배드엔딩이라니, 어림도 없는 소리지! 엇나가지 않게 애들이 잘 잡아줄거라 믿고 있는걸! -
881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05:29>>879 성헌이? 엄- 가문 계승권을 놓고 벌어진 암투에서 밀려난 귀족가 서자. 가문 소유의 장원들 중 하나가 있는 적당한 시골로 낙향해 궈족으로서의 체통도 애저녁에 내다버리고 망나니들과 어울리며 방탕한 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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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05:59>>878 어째서 배드엔딩 루트가 나오는거야! 아니야! 그럴리 없어! 성헌이도 해피엔딩이 있을거야!! 격투기 좀 하는게 뭐가 어때서!! 물론 정말로 삐뚤어지면 하진이가 조금 진지하게 한소리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때의 이야기겠지!
>>880 아. 맞아! 카드놀이는 있을 것 같아. 그런 식의 게임은 존재하지 않을까? 뭔가 실제로 있다면 설이는 최강자 라인에 있어서 막 도전자를 받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진다. -
883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07:38>>881 뭔가 지금의 성헌이를 모티브로 확실하게 따왔구나.
망나니들과 어울리면서 방탕한 생활이라니. 뭔가 이쪽도 약간 매운 맛이로구나. 하지만 그런 매운맛이 성헌이의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
뭔가 이렇게 보면 저 AU에서는 4명이 소꿉친구로 묶이기는 조금 힘들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건 그거대로 다른 느낌이 살테니까 좋을 것 같아.
아무튼 암투에서 밀려난 귀족가 서자라니. 아이고. 성헌아.. -
884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08:14>>882 그래? 그때가 기대되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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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09:31>>884 아앗. 기대된다니! 성헌이 크게 삐뚤어지는거야? (동공지진)
그렇다고 해도 그게 성헌이의 서사라면 얼마든지 지켜보겠어! -
886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09:53>>881 방탕한 생활이라니 게임 중독 학자와 음유시인과 용병의 조합으로 (엉망진창) 막아야 한다. 🤔
>>882 ㅋㅋㅋㅋㅋㅋ 학자 (저잣거리에서 카드 게임 하고 있음) 이러다가 제명 당하거나 하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세시대에도 이 관계성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설이가 하진이한테 오늘은 본인 아는 사람 가게에서 연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 본다던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
887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11:30>>886 그런 제안이 날아온다면 아마 하진이 입장에선 거절은 하지 않을 것 같네. 가볍게 음료로 목을 축인 후에 그 나라의 전설을 노래로 부를지도 모르겠고.
물론 그 가게가 도박장이라면 슬며시 뒤로 빠질지도 모른다는 것! -
888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13:01>>883 >>885 태연하게 방치?!
소꿉친구로 엮으려면 얼마든지 엮을 수 있어. 성헌이 성격이라면 갑갑한 귀족저택에서 종종 도망나오곤 했을 테니까 수도에서 넷이 모여 어릴 때 추억을 쌓았을 수도 있지 ^p^!
여하간 오늘 일상을 구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으니, 스레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른 일이나 좀 하고 있을까... -
889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14:23>>88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도박장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진 않을거야! 본인은 몰래 드나들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복작복작한 술 가게에서 하진이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왠지 분위기가 엄청날 것 같다. 나도 꼭 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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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18:25>>888 아니. 사실 하진이 때문에. (눈물) 하진이는 음유시인 설정이니까 정말 여기저기를 방랑하면서 돌아다닐 것 같아서 막 한 곳에 정착하고 그랬을 것 같진 않거든.
물론 짧게 짧게라도 친구처럼 지냈다면 어떻게든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방치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은 난 언제나처럼 새벽 1시에는 자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시간대는 조금 힘들 것 같아. 금요일이라면 모를까. (눈물)
왜 오늘은 금요일이 아닌것?!
>>889 사실 의외로 그냥 평범한 리라 연주자일지도 모르는걸! 그래도 가게 안이라면 조금 더 신나는 곡을 연주할지도 모르겠다! -
891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29:33>>888 하진주 말대로 평일인데다 밤이니까 말이야! 무엇보다 나는 이제 곧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지라...... 😂
아무튼 늦은 시간인데 아직도 뭔가 일이 있는 거야? 빨리 끝내고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890 음유시인이라는 점만으로도 이미 평범하지 않아 간지가 넘친다구. (?) 하진이의 연주는 어째서 현실에선 들어볼 수 없는가...... 실컷 들을 수 있는 설이가 부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
892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33:05>>891 그렇게 따지면 왜 이 소꿉친구 다른 3명은 저 세계에만 있고 여기엔 없는건가 하는 아쉬움만 생기는걸!
직접 4명이서 꽁냥거리는 거 보고 싶어!!
물론 그러다가 스토커로 체포당하는 하진주의 미래는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안됨) -
893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33:36뭐 기한이 빡빡한 일도 아니고, 중요한 것도 아니고 소일거리 비슷한 거거든. 그러니까 그거나 하면서 느긋하게 스레에서 다른 애들이 썰 푸는 거 구경하려던 참이야. 밥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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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34:47>>893 이 시간에 소일거리라니. 뭔진 몰라도 무리는 하지 말기야!
그리고 금요일에는 꼭 쉬기야!! -
895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37:38엄... 일이라고 하니까 직장 업무나 과업처럼 표현이 돼버렸는데 취미활동입니다 취미활동
너무 걱정들 하지 말라구 지금 성헌주는 여유력 1000%다 -
896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38:40>>895 그렇다면 매우매우 다행이야! 이 시간까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슬픈걸!
취미활동은 즐기면 즐길수록 좋은거야!!
아무튼 이 스레도 슬슬 터질때가 다가오고 있구나. -
897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39:02>>8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스토킹으로 잡혀 들어가서 만나게 될테니까...... 아 그건 친목이라 안되나. (이거 아님)
>>893 >>895 앗 그렇구나! ㅋㅋㅋㅋ 취미활동이라니 다행이다 안심했어! 그럼 여유롭게 즐기길 바랄게! ㅋㅋㅋㅋㅋㅋ -
898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41:03>>897 괜찮아! 스토킹으로 같이 체포된다고 해도 아마 조사는 따로 받을테니 나와 설주가 만날 일은 없을거야! (그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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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2:43:53>>898 좋아! 그럼 친목질로 규칙을 어길 일은 없을테니 안심이야! 상판은 계속 이용할 수 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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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세윤주 (lV5hqADfkA) 2021. 6. 25. 오전 12:44:26>>8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하진아 기대할게!!
하진이 연주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지! 아마 세윤이 말로는 다른 연주에서는 들을 수 없는 하진이만의 뭔가가 느껴졌다고 하면서 좋아하지 않을까! 분명 하루도 빠짐없이 듣고 싶어 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병이니까 하진이의 호위를 시키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은 못 만나더라도 아마 세윤이는 엄청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테니까 분명 이 마을 저 마을에서 자주 마주치지 않았을까 생각해! 그럼 세윤이는 하진이 볼 때마다 노래 들으러 가고... 어느 날은 은근 슬쩍 말도 걸어보지 않을까? 예를 들면 신청곡이 있다던가!
>>878 배드엔딩이라니 용납할 수 없다(?) 해피엔딩이 뭐야 아주 그냥 레전드 해피 엔딩을 찍게 만들겠어! (??) 가랏 소꿉친구 세윤몬! (세윤 : 세윤 세윤!)
>>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하지 마 설주! 언젠가는 나한테도 그런 날이 올거야...! (그리고 이것도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이가 시끄럽고 말 많기는 하니까 아마 발은 넓겠지? 반 친구들도 그렇고, 동아리 친구들이나 이외에도 과장 좀 더해서 아마 거의 전교생이랑 알고 지낼 것 같기는 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적당히 얼굴만 알고 간단히 인사 나누는 사이일거고, 그 중 세윤이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는 소꿉친구들 뿐이다!
안돼 설주 가지마!! (영혼 붙잡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좋다! 평생 네 명이서 살아라!! (??)
아마 돌아다니다가 설이나 하진이나 성헌이를 만난다면 그 곳에 거의 정착한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래 있고 싶어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881 성헌이는 AU에서도 현재 세계에서도 너무 힘든 상황이잖아...? 밀려난 서자라니...! 그것도 암투라니...!! (눈물 한 바가지) 그 세계관에서도 망나니 말고 소꿉친구인 우리들과 같이 놀자!! 다이아몬드보다 귀한 성헌이 친구 자리는 망나니에게는 못 준다! (???)
아이들 TMI... AU... 전부 행복하다... 이렇게 살아 돌아온 보람이 있어...!! -
901 세윤주 (lV5hqADfkA) 2021. 6. 25. 오전 12:46:19아니, 내가 대답이 너무 늦었다... 미안해...!! (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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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47:36>>900 확실히 둘 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직업이니 진짜 어쩔 땐 같은 마을에서 또 만날 수도 있겠네. 어라. 여기서 또 만났네? 하면서 서비스 차원에서 괜히 평소에는 잘 안 들려주는 곡을 연주해줄지도 모르겠어. 용병 세윤이를 위한 곡이란 느낌으로 말이야.
신청곡이 있다면 얼마든지 연주해줄거야! 하진이는 아무래도 그런 것에 대해서는 AU라고 하더라도 많이 유한 편이니까. 오히려 자신도 그렇게 연주하면서 즐기기도 하고! -
903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47:55>>901 아니! 미안할 것이 뭐가 있어! 오히려 저렇게 길게 쓰다보면 늦어지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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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성헌주 (XB1by539jY) 2021. 6. 25. 오전 12:50:51뭐 여하간 지금은 여유력 1000%니 나중에라도 혹시 성헌이와 일상 돌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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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2:52:05성헌주와는 돌리려다가 못 돌린 적도 있어서 찔러보고 싶지만 내 수면시간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어. (눈물)
그러니까 다른 이에게 기회를 양보할 수밖에! -
906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전 1:10:32일단 슬슬 자러 가야겠네.
다들 잘자고 설주는 마저 좋은 하루 보내라구! -
907 세윤주 (lV5hqADfkA) 2021. 6. 25. 오전 1:11:13>>902 ㅋㅋㅋㅋㅋㅋ분명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서비스라니! 세윤이가 분명 엄청 좋아했을 것 같다! 하진이가 평소 연주하는 곡이 아니란 걸 알면 더 기뻐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용병 세윤이를 위한 곡이라니... 음유시인 하진이도 쏘 서윗...!
아마 빈손으로 하진이에게 신청곡을 요청하지는 않았을거야! 맛있는 음식이나, 소정의 금전적 물건이나, 하다못해 근처에서 파는 꽃다발 같은 거라도 선물로 양 손에 들고서 연주 하려는 하진이한테 쫄래쫄래 찾아가지 않았을까? 팬이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 : 팬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가 쓰다 보니까 계속 길이가 길어진다ㅋㅋㅋㅋㅋ큐ㅠㅠ
내가 중간 중간 계속 확인해야 하는 게 있어서 자꾸만 한박자 늦어지네... 정신 바짝 차려라 세윤주(이마 팍팍)
뭐? 성헌이와 일상을 돌릴 수 있다구??? (정신 번쩍) 찔러보고 싶은데 내가 지금 아직 뭘 하구 있어서 미안해...ㅠㅠㅠ
억울하다!! 억울해요!! 나도 소꿉친구랑 일상 돌리고 싶다! 난 왜 자꾸 일상 타이밍이 엇나가는 거야!!! (사자후)
하진주 조금 있으면 자러 가는구나...! 잘자! 좋은 꿈 꾸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설주는 아까 보니 밥 먹으러 가야 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밥 맛있게 먹어!! :D -
908 세윤주 (lV5hqADfkA) 2021. 6. 25. 오전 1:12:11잘자 하진주~ 하진이와 함께 좋은 꿈 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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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1:31:09아이고 나도 밥 먹고 오느라 답이 늦었다 미안해!
>>900 아니 그것 마저도 아마도면 안되잖아...... (눈물) 내 여유의 절반만큼이라도 세윤주한테 떼어주고 싶다 정말...... ㅠㅠ
역시 세윤이는 엄청난 인싸였어! 전교생이랑 알고 지낸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소꿉친구들이라니 이모 우러...... (?) 정말 세윤이 넘모 착해. (뽀담 도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결혼 그게 뭐가 중요해 그냥 넷이서 사이좋게 지내면 되는 것을! (아님)
아니 세상에 귀여워. 사람들이 '저 용병은 여기서 사는 건가?' 하고 궁금해 하는 마을 사람들이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7 아니 아직도 뭘 하는 중이라니 세윤주는 대체 언제 자러 갈 수 있는 거야 ㅠㅠ 여튼 만약 나중에라도 일상 돌리고 싶으면 아무때나 찔러달라구. 나는 밤~새벽 시간대에는 늘 있으니까!
>>904 지금 당장은 내가 뭐 좀 하는 게 있어서 텀이 약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괜찮으면 나랑 돌릴래? 성헌주가 언제 자러 갈지는 모르겠지만 난 지금 하는 것만 끝나면 조금 더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기도 하고!
>>906 자러 갈 때 인사를 못해줘서 아쉽다! ㅠ 잘 자 하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좋은 꿈 꿔! -
910 세윤주 (5ZFjoYSEVw) 2021. 6. 25. 오전 1:48:38>>909 어서와 설주!! 밥은 맛있게 잘 먹었어? :D
전교생이랑 알고 지내는(희망사항) 세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이모 울지마요!!(??)
이런 세윤이를 놀아주는 설이가 더 착하다!! 세상 제일 착하다!! (뽀다담빠다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 보다는 우정이다! 우정이야! (정말 아님) 넷이 오~래 오래 같이 놀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사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원래부터 같은 마을 사람이었던 것처럼 동네 주민들이랑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떠들고 그럴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 뭐죠 먹는 건가요?(아님)
괜찮아! 괜찮아! 분명 곧 자러갈 수 있을 거야...!(먼-산)
나중에라도 꼭 일상 찔러볼게!!ㅠㅠㅠ 밤에서 새벽 사이의 타이밍... 반드시 맞추고 말테야^^(비장) -
911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2:01:12>>910 맛있는 치킨을 먹었다!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아주다니 설이가 놀아주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저런 겜중독자 예뻐 해주는 건 소꿉친구들 정도인걸! 세윤이가 우주 제일 착한 거지 반박은 받지 않겠어. (단호)
우정도 사랑의 일종이니까 괜찮아! 어쨌건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함께 한다는 점에서는 결혼과 꽤 유사할지도! (설: ??? 오너가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려보니 마을 주민이 되어있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세윤이가 용병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마을에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세윤이가 멋있게 처리해주고 그러기도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세윤주...... 😭 진짜 그러다 몸 상하는 거 아니냐구 ㅠㅠㅠㅠ 잠과 건강을 챙겨가면서 지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 ㅠㅠ 그래도 무리하지는 말고! 나는 여유로우니까 시간 맞으면 언제든 찔러줘도 된다는 거지 무리해서 일상 돌리자는 말은 아니니까!! ㅠㅠㅠ 세윤주가 무리하면 설주 마음이 찢어진다...... -
912 성헌주 (Lmmta1mtSU) 2021. 6. 25. 오전 2:03:45엇갈리는 거 실화? 😭
아무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도 굳이 시간 내서까지 억지로 어울려주지 않아도 돼.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만나자. 지금은 다들 자기 일 하느라 바쁜 것 같고.. -
913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2:15:03>>912 앗 응응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성헌주! 막 정신 없이 바쁜 건 아닌데 괜히 시간만 잡아먹고 있어서 빨리 끝나면 좋을텐데 말이야. 😭😭😭😭 아무튼 나중에 시간 맞으면 꼭 돌리자! 성헌주랑은 매번 미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 같아서 아쉽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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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세윤주 (QA0vAYK7tc) 2021. 6. 25. 오전 2:35:20>>911 치킨이라니! 정말로 맛있는 거 먹었네!! 좋아, 좋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마음 넓은 설이가 세윤이를 놀아주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겜 중독자라고?? (정색) 무슨소리 설이는 똑똑하고 예쁘고 멋있고 착하고 귀엽고...(그리고 칭찬은 끝나지 않았다)
그럼 설이는 우주제일 착한 세윤이보다 더 착하다 (진지-)
그렇네...? 우정도 사랑의 일종이지...?
유사 결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결혼은 조금만 넣겠습니다)'(??)
그렇게 마을에 다가온 곤란을 처리하고 친구들에게 칭찬 받으러(?) 달려가고 싶다...
세윤 : 어때? 나 봤어? 봤지? 나 잘했어??
분명 설이도 (물리)마법사나 학자일 테니까 솔로몬처럼 마을의 곤란을 멋있게 해결하지 않을까!
아니다. 힘든 일은 세윤이가 할테니까 설이는 재미있게 놀기만 해줘...!
고마워... 무리하지 않을게!ㅠㅠㅠ 귀한 설주 마음 찢어지면 안된다ㅠㅠㅠ 안 그래도 요즘 비타민 같은거라도 챙겨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다들 일상 타이밍이 안 맞는 것 같아서 보는 나도 마음이 아프다... ㅠㅠㅠ(눈물 한바가지) 시간아... 멈춰라... 여유야 찾아와라... -
915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3:01:08>>914 뭣 그렇다면 나도 끝나지 않는 세윤이의 칭찬(주접) 타임을 가지겠다. 예쁘고 멋지고 귀여운데 마음씨가 착하기까지 한 완벽한 세윤이보다 설이가 더 착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국어사전을 들춰보면 완벽하다는 단어의 뜻이 세윤이로 지정되어 있다구.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우정) 네명이서 단체로 우정 결혼식을 하면 될 것 같다. (대환장 파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기다리는 댕댕쓰 같자너...... 설이는 용병인 세윤이한테 은근슬쩍 떠넘겨놓고 뒤에서 구경하고 있을지도 몰라......? (흐릿) 아니 힘든 일은 세윤이가 한다니 그건 안된다 힘든 일은 내가 할테니 세윤이는 가서 설이랑 놀아주면 되는 거야. (???)
설: 굿 걸, 굿 걸. (쓰담쓰담) (건방짐)
비타민도 챙겨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하는 거야 ㅠㅠㅠ 몸을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다면 그런 거라도 챙겨 먹어야 건강이 조금이라도 덜 상한다구 ㅠㅠㅠ
시간이 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일상만 돌리려고 하면 시간이 삭제되는 마법...... -
916 세윤주 (VjNnmkeUU6) 2021. 6. 25. 오전 3:30:19>>915 ㅋㅋㅋㅋㅋㅋㅋㅋ 국어사전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아니 설이랑 설주 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어?? 귀여운거 아니냐구??(급발진) 역사책에는 설과 설주가 우주를 구했다고 적혀있다구! 내가 어제 분명히 봤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 결혼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환장 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지금 결혼식 보고 왔는데 너무 행복했다(헛소리)
그거 해보고 싶다... 부케 대신 살구 들고서
세윤 : 이게 뭔지 알아? 살구야. 너랑 살구 싶어
라고 드립 치고 싶다...(?) 설이는 이거 들으면 뭐라고 할까...
댕댕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세윤이는...사실 고앵쓰가 아니라 댕댕쓰였던 건가...!! (출생의 비밀)
구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세윤이는 설이가 구경하면 분명 더 힘내서 일할거야!!
뭐야 설주가 힘든 일이라니 그것도 절대 안된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된다!! 내가 할거야! 그러니까 설주는 설이랑 세윤이 보면서 놀면 된다!
설이 굿 걸이래 세상에ㅠㅠㅠ 심장뛴다 설아 너무 멋있어 내 하트를 가져가(?)
비타민 꼭 챙겨 먹고 영양제도 먹고 몸에 좋은거 다 챙겨 먹을게!ㅠㅠㅠ 걱정 고마워 설주ㅠㅠㅠ 설주도 건강 꼭꼭 챙겨!!
시간... 이건 무조건 시간 잘못이다... 우리들 일상 못 돌리게 하는 시간 잘못이다... -
917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전 3:56:57>>916 그렇다 사실 설주와 설이의 진짜 정체는 우주를 구한 마법소녀였던 것이다. (헛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진이와 성헌이는 웨딩 드레스 입히고 세윤이와 설이는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 (총체적 난국)
설: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ㅎㅎㅋㅎㅋㅎㅋㅋㅋㅋㅋ;;;;; (말 없이 가져가서 먹어버림)
만약 기분이 좋다면 대박 뻔뻔하게 자긴 살구보다 딸기 좋아하니까 딸기 가져오면 같이 살아준다고 대답할수도......? 내 자캐지만 정말...... 정말...... (말잇못)
개냥이 하자 개냥이. (솔로몬 빙의) 세윤이는 고양이처럼 도도하고 예쁘게 생겼지만 속은 개냥이인거야 완벽해.
아니 세윤주가 대신 한다니 그건 내가 허락 못 한다!!! 내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어딜! 그러면 그냥 아무도 일 하지 말고 그냥 놀자. 일은 누군가 대신 해주겠지. (아님)
나는 잘 챙기고 있어!! 응응 세윤주도 몸에 좋은 건 다 챙겨먹고 하는 거야! 안 그러면 건강은 훅 간다구......? (흐릿) -
918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7:13:12정주행을 마치며 갱신이야!
우정 결혼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아주 재밌게 잡담하면서 놀았구나! 과연 저 맹세는 오랫동안 지켜질 것인지를 지켜보면 되는 거 맞지?
아무튼 오늘은 금요일이고 이제부터 쉴거니 일상 돌리고픈 이들은 편하게 찔러도 괜찮아! -
919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9:16:15잠깐 누워있었는데 벌써 9시가 넘었잖아?!
아무튼 누워만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니까. -
920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0:54:30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
>>918 이번에 찌르면 3연속 하진이와의 일상이 돼서 아쉽지만 일단은 패스해야겠다......! -
921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0:59:59어서 와라! 설주! 마찬가지로 좋은 하루야!
확실히 이번에도 설주와 돌리면 3연속이니까 그건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지!
나도 다른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설주도 그럴 듯 하니까! 물론 설이가 싫다는건 절대절대절대 아니다! 네버! -
922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02:47안녕 하진주! 오늘은 금요일인데 어떻게, 오늘 하루는 잘 보냈어?
나도 마찬가지야! 하진이랑은 잔뜩 일상을 돌릴 예정이지만 아무래도 3연속으로 돌리기엔 거의 1대1 수준으로 보일까 싶지 않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뭐 시간대가 가장 잘 맞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
923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1:08:50우리 스레는 1:1:1:1이니 말이지. 물론 정말로 시간이 맞는 케이스가 그렇게만 된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래도 아직 판단하긴 이르기도 하고! 다른 두 사람도 일상을 돌려보고 싶어하는 것 같았으니까!
아무튼 오늘 하루는 직장에서는 엄청 바쁘게 보낸 것 같아. 퇴근 두 시간 남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일거리를 주면서 이거 오늘내로 처리해달라고 하는 것 때문에 손이 엄청 아팠다는 것 빼면 무난했던 것 같아! -
924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10:54맞아맞아!! 아앗 두시간 전에 새로운 일거리라니. (흐릿) 듣기만 해도 나까지 피곤해지는 느낌인걸.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하진주! 이제 주말이니 푹 쉬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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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1:13:37어차피 칼퇴는 예정되어있긴 했는데 그거 못 끝내면 퇴근을 못할 것 같아서 엄청나게.. 응.
하지만 지금은 집이고 무사 칼퇴를 했으니 괜찮아!! 설주도 하루 조금 늦겠지만 주말이 되면 푹 쉬기야!
나는 지금도 푹 쉬는 중이야! 뭔가 시원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나가서 뭘 사자니 귀찮아서 집에서 이러는 중이야. 콜라가 끌리네. 갑자기.. -
926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16:56무사 칼퇴를 했다니 다행이네! 금요일 밤에 칼퇴를 못했으면 슬펐을 것 같아. 응응 나야 어차피 오늘 하루도 여유로울 예정이라 느긋하게 보내려구!
ㅋㅋㅋㅋㅋ 밤에 뭔가 땡기는데 그게 집에 없으면 좀 갈등되지 ㅋㅋㅋㅋㅋ 나는 식욕을 못 이겨서 갈등하다가 결국엔 사오는 편이기는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만약 하진이라면 늦은 밤에 뭔가 먹고 싶은 게 생겼는데 그게 집에 없다면 어떻게 할까? (의식의 흐름) -
927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1:21:51공무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칼퇴는 늘 시켜주는 회사거든. 예전에 일 조금만 더 마무리짓고 가려니까 빨리 퇴근 안한다고 한 소리 듣고 강제로 쫓겨난적도 있고.. 아무튼 그럴 때 많아. 나도 나가볼까 했지만 뭔가 이 시간에 나가긴 귀찮기도 하고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좀 걸어야 해서.
슈퍼는 이미 닫을 시간이다보니 시간상 문제도 큰 것 같아.
하진이라면... 아마 그냥 꾹 참을 것 같아.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니까 늦은 밤에 나가는 것을 부모님이 그냥 두진 않거든. 아무래도 늦은 밤 시간엔 부모님 둘 다 있으니까. 그래서 하진이는 미리 먹고 싶을지도 모르는 것을 발견하면 사둔 후에 집에 뒀다가 먹고 싶을 때 먹는 편이야.
반대로 설이는 어떨지 궁금하네! -
928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30:16그건 다행이다! 강제로 쫓겨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하긴 편의점이 바로 근처라면 몰라도 거리가 좀 있다면 나가기 꺼려지긴 하겠네.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그렇구나! 참거나 아예 미리 사두는 게 하진이 답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똑 부러지네! 하긴 고등학생이라면 보통 늦은 밤에 나가는 걸 부모님이 달가워 하지는 않을테니 어쩔 수 없으려나?
설이는 부모님 몰래 나가는 편이야. 부모님이 알아챈다면 말리지 않고 데려다 주거나 사다 주겠다고 하겠지만 설이가 그걸 불편해해서 이왕이면 혼자 나갈 듯! 반대로 남동생이 눈치챈다면 "이 시간에 혼자 어딜 나가? 미쳤어? 요새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진짜 생각 없이 살지 좀 마, 🌺🌷🌼아." 이러면서도 주섬주섬 옷 갈아입고 같이 나가줄 것 같아. 남동생이 설이를 부끄러워 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쨌든 싫어하거나 아끼지 않는 건 아니니까. -
929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1:37:05남동생의 츤츤이 너무 귀여워보이는데 내 기분 탓은 아니겠지? 아무튼 설이는 부모님 몰래 나가는구나. 물론 세상이 흉흉하다고는 해도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갔다오는 것이 그렇게까지 위험한 것은 또 아니니까.
물론 밤 늦은 시간이라면 조금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남동생이 같이 가준다는 것만 봐도 자기 누나를 은연 중에 아끼는 것 같아서 너무 귀엽다.
하진이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면 역시 조금은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티는 내지 않고 그냥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하고 슬며시 방해 안되게 다른 길로 갈 것 같아. -
930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43:38같이 나가봐야 거의 남처럼 보일 만큼 떨어져서 걷고 대화 한 마디 안 하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누나 뒤에서 따라 걸어서 같이 가주기는 할 거야. 설이도 편의점에 도착하면 남동생이 먹을 걸 사줄테고. 남동생은 아무래도 사춘기이기도 하고, 가족이기도 해서 조금 복잡한 감정일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누나기는 한데 그래도 나쁜 일을 당한다면 화도 나고 걱정도 될테고.
그러고보니 하진이도 어릴 적에는 형제자매를 바란 적이 있다고 했었지. 하긴 아무리 소꿉친구들이랑 관계가 가족 같다고는 해도 진짜 가족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테니까. 흐뭇하게 바라본다니 왠지 뒤에서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 같은 걸 ㅋㅋㅋㅋㅋㅋ -
931 하진주 (PhPkbqE5GY) 2021. 6. 25. 오후 11:51:25역시 츤데레 남동생 맞잖아! 물론 정석 츤데레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누나를 걱정해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보통은 잘 안 나간다구! 내 동생도 갔다와 하면서 혼자 내보내고 그랬는데!
아무튼 그게 그렇게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마망설이! 그냥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이가 나쁘지 않은 남매를 바라보면서 잘 지내네. 이런 느낌에 가깝지만! -
932 설주 (8dH2OSbdI6) 2021. 6. 25. 오후 11:58:38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보통은 잘 안 나가주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누나를 아끼고 있으면서도 애정표현에 서투르다 볼 수 있겠지! 아무튼 나는 설이 남매의 관계는 현실 남매 85% + 판타지 남매 15% 정도로 섞었어. 😂 평소에는 후자의 경우가 잘 부각이 안 되지만 ㅋㅋㅋㅋㅋㅋ
하진이는 마망이니까. (단호) 뭐 이건 반쯤 농담이고 그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챙겨주는 하진이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새삼 느끼는 거지만 하진이는 왠지 기둥 같은걸?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존재감이 없다 뿐, 없으면 안되는! -
933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02:05그래도 오히려 그런 것이 더 현실적이라서 괜히 더 리얼하다고 생각해! 물론 사이좋은 남매도 있겠지만 그런 티격태격 혹은 서로를 조금 꺼려하는 그런 현실버전도 있는 법이니까! 그런 점은 아주 잘 살아난다고 생각해!
하진이의 성향은 사실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편이 맞기 때문에 설주의 캐해석은 정확해!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 오너인 나는 그냥 뒤에서 서포트해주고 뒷정리하는 그런 조금 눈에 띄기 싫어하는 그런 타입으로밖에 안 보이지만 기둥이라. 멋진 표현이야!
그러니까 설주와 세윤주가 하고 싶다는 우정결혼식의 주례는 하진이가 맡는 것으로 하자! (안됨) -
934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06:30그렇다면 다행이야! 사실 완전 100% 현실적으로 하기는 싫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 판타지스럽게 가고 싶지도 않았어서 ㅋㅋㅋㅋㅋㅋ 살짝 섞었는데 그런 느낌이 잘 살았다니 괜히 뿌듯하네!
사실 처음에는 마망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둥 같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조만간 그 기둥을 뽑아서 집에 들여다 놔야지. (?)
아닠ㅋㅋㅋㅋㅋㅋ 하진이도 참석해야 하는데 하진이가 주례를 맡으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935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09:38그렇게 하진이는 설주의 집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는거구나. 아틀라스가 떠올랐어! 하늘을 들쳐매고 있다는 그 거인! (그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괜찮지 않을까? 참가자들끼리 주례와 진행 기타 등등을 다 하는것도! 그게 더 우정이라는 개념에 어울릴 것 같은걸! -
936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12:08아틀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형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야 하진아 설주가 미안! 자유로워야 한다!!! (방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역시 주례는 다른 사람이 봐야 할 것 같은걸? 하진이는 축가 담당이니까! 😉 -
937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18:50사실상 형벌이지만 하진이는 그런 것도 소꿉친구의 도움이 된다면 뒤에서 조용히 들쳐맬 아이니까! 사실 이러니까 뭔가 트라우마나 그런 것이 있는 것일까 싶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없어! 그냥 자신 성향이 뒤에서 그런 것을 서포트하는 성향이라서 그런 것 뿐이야!
생각해보니 축가가 있었네! 그렇다면 하진이에게 기타를 쥐어주고 자작곡을 부르게 할 수밖에 없겠어!! -
938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25:37아니 그건 아니된다...... 조용히 들쳐매다니 그건 안된다 설주가 대신 들쳐맬테니 하진이는 친구들과 청춘을 즐기면 되는거라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의 결혼식에서 본인이 축가라니 멋있네! 그럼 주례는 남은 세 명 중 한 명이 보고...... 축의금은 오너들이 내면 되겠군! (?) -
939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30:21설주가 들쳐매는 것은 더욱 안된다!! 그러니까 아틀라스에게 다시 돌려주도록 하자!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어!!
아무튼 실제로 우정결혼식이 아니라 진짜 결혼식이라도 하진은 축가는 자신이 부르고 싶다고 은연중에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실제로 기획했다가 신랑이 뭐하는 짓이냐면서 한소리 듣고 얌전히 돌아가겠지만 말이야. 그러나 포기하지 못하고 식이 다 끝난 후에 한 곡 뽑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
940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35: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틀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우리 캐릭터들에게 들쳐매게 할 순 없고 오너들도 안되니까 그냥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자. 아틀라스 제외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랑이 직접 축가를 부르거나 하는 경우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 오히려 하진이랑 결혼할 정도의 사이의 여자라면 감동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
941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41:48하지만 아틀라스는 원래 그게 자기 일인걸! 원래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야한다고 TV에서 그랬어!! 그러니까 모든 것이 순리대로 돌아간거야!
생각해보니 그런 케이스도 있긴 했구나! 그렇다면 하진이가 역시 부르는걸로! 물론 무슨 곡을 부를진 알 수 없으나 하진이가 결혼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으니 그때의 하진이가 알아서 하겠지! 뭔가 스스로 작곡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곡을 부를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 판도 슬슬 터질 때가 되었구나. 벌써 940을 넘었어. -
942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48:04암암 원래 자기 일은 스스로 해야 하는 법. 들었지 설아? 너도 네 일은 친구들한테 떠넘기지 말고 스스로 하렴. (?)
결혼식에서 신랑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곡을 불러주면 상대가 감동 받아서 우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하진이 멋있다! 하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왠지 누군가 결혼을 하면 소꿉친구들이 축하해 주면서도 누군가는 은근 놀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네가 결혼을 하다니 ㅋㅋㅋㅋ 이런 느낌으로.
그러게나 말이야! 아마 주말 동안에는 터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 -
943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2:50:55그 말, 하진이도 누군가에게 꼭 돌려줄지도 몰라! 조금 짓궂게 웃으면서 친구 대표로 나와서 이야기를 할때 막 부끄러웠을지도 모르는 썰을 풀어주면서 괜히 장난을 치다가도 결국엔 축하해주는 말로 마무리를 지을 것 같네! 아무튼 무슨 썰을 풀어도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가 되는 것으로 보아 여기 캐릭터들은 모두 갓캐가 분명해.
일단 판은 990이 되면 만들면 될 것 같으니까 지금은 급하게 만들 거 없겠지? 아마? 시트를 옮겨야할까? -
944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57:29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의 흑역사 같은 거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꿉친구다보니 이야기 보따리도 한가득일테고 말이야. 물론 결국 마지막에는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어떤 썰을 풀어도 전부 훈훈하기만 한걸!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져 ㅋㅋㅋㅋㅋ
음 그러게 다음 판을 세우는 사람이 0레스에다가 시트가 올라온 레스들을 걸어두면 될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옮기는 게 별로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까 다들 옮기고 싶어 한다면 그냥 옮기면 되겠지만! -
945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00:06설주가 말한대로 하면 딱 될지도 모르겠네! 확실히 굳이 복붙보다는 그냥 링크를 걸어두는게 더 편할테니까!
좋아. 만약 내가 판을 만들게 된다면 김에 다시 한번 우리 갓캐들 시트를 봐야겠어!!
김에 진단이나 한번 오랜만에 해봐야지! -
946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05:39<숨겨진 유하진>
-직업: 화이트드래곤
-무서운 스승님을 모시고 있음
-기사단에 대한 환상이 있음
-모험중에 만난 화가, 이사람 뒤를 따라다니는중
#shindanmaker #판타지인생
https://kr.shindanmaker.com/807948
판타지 AU가 떠올라서 한번 해봤는데 생각도 못한 화이트드래곤.
그 와중에 화가가 따라다니는 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나이트로 전직할 것이 분명해! -
947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09:27>>946 화이트 드래곤에 화가가 뒤따라다닌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진이 드래곤 왠지 어울리는 것 같아! 근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연주 듣는 걸 즐기는 착한 드래곤일 것 같은걸.
나도 해봤는데 정말 근본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웃기닼ㅋㅋㅋㅋ 교사가 신메뉴 개발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백 설>
-직업: 왕실교사
-전쟁 고아
-신메뉴 개발중
-대륙 전체에 이름을 알림
#shindanmaker #판타지인생
https://kr.shindanmaker.com/807948 -
948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16:25>>947 전혀 근본없지 않아! 그러니까 왕실교사가 음식을 가르치는 교사일수도 있잖아!
그래서 신메뉴를 개발하고 그것으로 대륙 전체에 이름을 알리는거지!! 완벽한 결론이야!
아무튼 하진이의 드래곤은.. 드래곤 상태로 돌아다닐 것 같진 않으니 인간 모습으로 변해서 리라를 연주하면서 드래곤들의 용맹함을 노래하는 이미지가 될 것 같네! 물론 AU때 드래곤 설정을 달진 않겠지만! -
949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18: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음식을 가르친다니 상상이 안 가지만 진단이니 그러려니 하겠어!
드래곤 모습으로 이곳저곳 날아다니다가 연주하고 싶어지면 인간 모습으로 변해서 연주하고 그러려나? 여튼 멋있다! 역시 하진이하면 노래가 빠질 수가 없구나! -
950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19:38사실 처음에는 기타 연주만 조용히 즐기는 그런 설정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노래가 추가되어버렸지 뭐야.
그런데 기타를 연주하다보면 괜히 흥얼흥얼거릴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데 실제로는 아마 그냥 조용히 기타연주만 하는 일이 많을거야.
그러다가 분위기를 타면 그때야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부를수도 있겠고! -
951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26:11앗 초반에는 그런 설정이었었구나! 맞아 악기를 연주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인가 흥얼거리거나 흥이 나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때가 있으니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 연주하는 하진이 옆에 누가 같이 앉아서 조용히 노래 흥얼거리거나 하면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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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32:59그 옆자리는 아마 설이나 세윤이 중 하나가 가장 많이 앉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
성헌이는 뭔가 옆에 앉아도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듣기만 할 것 같거든.
물론 설이도 그냥 게임하면서 듣기만 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이지만 말이야! -
953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1:34:34성헌: 신청곡 받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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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36:14이미지 상 왠지 그럴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도 아마 아는 노래라면 조용히 흥얼거리기는 할 것 같아! 열심히 부르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냥 조용히 흥얼거리는 정도라면 의외로 자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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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36:47앗 성헌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성헌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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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39:53>>953 하진;물론 받아. 뭐 신청하게?
그리고 어서 와 성헌주!! 성헌이도 신청곡을 신청하는구나! 물론 하진이가 아는 곡이라는 가정하에 진짜 이런저런 신청을 받을거야!
>>954 대부분은 그렇게 흥얼거리는 편이 아니겠어? 설이가 좋아하는 게임 음악을 연주해주면 많은 관심을 보이려나? 물론 하진이는 그래봐야 정말로 유명한 게임 오프닝 곡 정도나 아주 유명한.. 슈퍼마리오 같은 느낌의 OST 이외에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
957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43:15>>956 게임을 이것저것 하다보니 많은 게임 ost를 알고는 있지만 의외로 게임 ost나 bgm 자체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야! ㅋㅋㅋㅋㅋ 물론 그 중에서도 취향에 맞는 게 있다면 좋아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알고 있고 익숙해져 있는 정도! 전반적으로 음악 자체에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으려나? 멜로디나 가사를 알고 있으면 따라서 흥얼거리고, 아니면 말고 정도!
-
958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46:10>>957 그렇구나! 하진이라면 아마 한번은 그렇게 시도를 해봤을테니까 이미 그 반응은 알고 있을테니 설이가 그렇다면 굳이 게임 음악을 연주하거나 하진 않겠네!
아무래도 하진이의 연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그 사람의 취향곡을 연주하는 쪽을 좀 더 즐기는 편이니까. 물론 그렇다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한번씩 서비스 차원에서 그렇게 연주하면서 즐기는 편이기도 하고! -
959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1:46:16다들 안녕. 좋은 저녁.
>>955 최악은 아니었어. 설주는 좀 어땠어?
>>956 성헌: 이게 되네.
성헌: 이매진 드래곤즈의 Bad Liar. -
960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1:47:46저녁....? 새벽인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면 사람이 이렇게 됩니다 -
961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1:49:15>>958 설이 취향의 음악은 잔잔한 쪽이려나? 🤔 굳이 찾아 듣지는 않겠지만 만약 듣는다면 조금 암울한 느낌의 음악을 들을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친구들이 음악을 틀거나 할테니 아는 노래는 많은 편이여서 어지간해서는 하진이가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959 최악은 아니었다니 좋은 하루는 아니었던 모양이네. 😭 나는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어! 이제 주말이니 휴일 동안에 푹 쉴 수 있으면 좋겠다......! -
962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1:56:59>>959-960 하진:콜. 그리고 신청곡을 피하진 않아. 아무튼 연주해볼게.
이러면서 하진이는 정말로 연주하지 않을까 싶네. 물론 연주 장소는 어지간하면 아파트 옥상이겠지만! 아무튼 성헌이도 음악을 들으러 와주는구나! 하진이는 매우 행복할거야! 그리고 정신없이 보내면 어쩔 수 없는거지. 새벽이면 어떻고 저녁이면 뭐 어때. 그냥 의미만 통하면 되는거지!
>>961 잔잔한 쪽이라면 하진이와 음악 취향이 어느 정도 비슷한 걸수도 있겠다. 물론 하진이는 암울한 느낌보다는 뭔가 노을이 잘 어울리는 그런 곡을 좋아하지만 말이야!
TMI지만 하진이는 리듬게임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폰에 리듬게임은 은근히 많아. 이를테면 뱅드림이나 그런 것들 있잖아? 거기 곡들을 커버해서 연주할때도 있어.
사실 제일 좋아하는 리듬게임은 역시 뱅드림일 것 같네. -
963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2:02:03>>962 완전 같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은 있을 것 같다!
소꿉친구들의 tmi는 언제나 환영이야. 😋 오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설이와 첫 일상 때 지나가듯이 그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지! 설이가 게임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건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의 노래를 하진이가 연주하거나 하면 조금 반가워 할 수도 있겠다 ㅋㅋㅋㅋㅋ -
964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2:04:20성헌이에 대한 오해 하나) 가만히 노래를 듣고 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면 흥얼거리거나, 장소에 따라 본격적으로 따라부른다. 좋아하는 노래가 상당히 적을 뿐..
>>961 그러게나 말야.
>>962 상냥하네, 하진주는. -
965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2:05:05>>963 은연중에 슬쩍 말하긴 했었지! 그걸 캐치해줬구나! 뭔가 감동인걸?
아무튼 그렇게 반가워하는 모습이 보이면 괜히 더 신나서 연주할지도 모를 정도로 하진이는 단순한 편이야!
그리고 평소보다 1시간 더 있긴 했지만 졸리기 시작한만큼 난 자러 가볼게! 설주는 좋은 하루 보내고 성헌주는 하루 고생 많았어!! -
966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2:05:41>>964 이렇게 제대로 된 성헌이의 정보를 알아가겠어!! 막 따라부르는구나! 의외라면 의외지만 그런 모습이 좋다!!
아무튼 다시 자러 가볼게! -
967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2:09:28>>964 헉 그렇구나! 왠지 의외인 듯 하면서도 그만큼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언제 한 번 노래방에 끌고 가 보고 싶어지는걸!
아무튼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성헌주! 지금부터는 쉴 수 있는 거야?
>>965 물론! 다들 덕캐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시간이 늦었으니까 말이야!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
968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2:21:35>>966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잘 자~
>>967 응. 지금은 편안하게 푹 쉬고 있어. -
969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2:31:29>>968 지금은 푹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꽤나 힘든 하루를 보낸 것 같은데 쉬면서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
970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2:40:42>>969 설주는 오늘도 바쁜 모양이네. 응, 아주 푹 쉬려구.
-
971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2:49:56>>970 응? 나는 오늘은 꽤 여유로워! 할 게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 조금 미묘한 여유로움이긴 하지만 말이야.
응응. 그런데 시간이 늦었는데 자러 가지 않아도 돼? 오늘 좀 힘이 없어 보여서 걱정인데. -
972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2:54:45하진주한테 말할 게 있었는데 오늘도 못 말해버렸네..
>>971 마찬가지야. 더군다나 최근에는 생활 스케줄이 좀 늦게까지 땡겨져서 말야... 올빼미형 생활패턴이 굳어졌다 보니 좀처럼 일찍 잠들지를 못하겠네.
힘이 없어보이는 걸까? 이게 원래 텐션인데. -
973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2:55:24뭐... 미묘하단 거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
974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2:59:47>>972 >>973 왠지 힘이 좀 없는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만약 내 착각이라면 안심이야!
앗 그렇구나. 하긴 생활패턴이 굳어져 버리면 평소보다 일찍 잠들기가 힘들어지긴 하지. 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라 다행이야. -
975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3:07:55힘이 없다라고 해야 되나 일부러 활기찬 척하고 있었거든. 실제로도 소꿉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그럴 만큼 즐겁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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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3:12:13평소 텐션은 이런 느낌이구나. 활기차 질 만큼 즐거웠다면 그만큼 기쁘긴 하지만 혹시 무리해서 텐션을 올리고 있다면 그럴 필요는 없다구? 😚 각자 텐션 맞춰서 즐겁게 놀면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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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3:16:39정말로 그렇게 텐션이 올라갈 만큼 기쁘고 즐겁기도 했었어. 그 점에 대해서는 하진주와 설주, 세윤주에게 모두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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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3:20:40고마울 게 뭐가 있겠어! 다들 똑같이 즐겁게 놀았을 뿐이걸. 나도 절로 텐션이 오를 정도로 즐거웠으니까. 여튼 성헌주가 무리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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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3:35:32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는 맞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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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3:44:51으앗 무리하고 있었던 거구나. 성헌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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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3:51:24내가 괜찮은가 아닌가보다 오히려... 내가 너무 눈치없이 폐를 오래 끼친 점 사과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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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3:55:48응? 폐라니. 성헌주가 폐 끼친 게 어딨다고. 성헌주가 사과할만한 일은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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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4:01:33잊어줘. 며칠 내내 나쁜 일이 계속되었다 보니 계속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네. 며칠 더 속아볼게.
오늘도 일상은 무리겠지? -
984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4:09:14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 주말동안이라도 나쁘지 않았던 하루가 아니라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 따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하네.
나는 오늘은 별로 할 일도 없고 여유로운 상태여서 괜찮아. 남는 게 시간이라. 성헌주가 조금 지쳐 보이는데 성헌주만 괜찮다면? -
985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4:14:44애석하게도 그렇게 쉬운 인생은 아닐 것 같지만, 적어도 염려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그보다 뭘 했다고 4시야...? (억울) 좋은 날까지 안 되어도 좋으니까 좀 느리게 지나가면 안되겠니???
나야, 괜찮아. 전부터 돌리고 싶어했지만 계속 불발됐었고. 날 일부러 피해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었다니까. -
986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4:20:55그러게 시간 참 빠르네. 뭐 한다고 맨날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나 모르겠어.
응?? 그렇게 느끼고 있었어? 나는 누군가를 피해다니거나 한 적은 없어. 물론 그건 이 스레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테고. 성헌주가 그렇게 느꼈다니 미안하네...... 😭
그러면 성헌주가 괜찮다면 돌릴래? 중간에 피곤해지면 자러 가고 내일 이어서 돌려도 되니까 부담 없이 이어가자. 혹시 돌려보고 싶은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
987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4:35:31(미안, 잠깐 모기 잡느라........)
상황이라면... 역시나 저번에 독백으로 올렸던 시합에 대해서일까. 일단 독백으로 쓰기론 >>831에서 서술했다시피 소꿉친구 중 아무도 경기를 보러 오지 않은 방향으로 잡았거든. 설이라면 그 이후에 녹화본으로라도 성헌이의 경기를 봤었을까? (원한다면 >>831에서 설이가 시합을 보러 왔는데 성헌이가 설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방향으로 가도 돼) -
988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4:38:48사과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오해를 한 거니까. 오히려 사과는 내가 해야지, 현실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고 그걸 여기서 드러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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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4:45:16>>987 지난번에 성헌주가 원하는 방향이 소꿉친구들이 경기를 보러 오지 않았다는 상황이라고 했었던 걸로 기억하니까 이왕이면 그렇게 잡아보자. 😃 설이는 평소에는 경기를 보러 갈테니 녹화본을 보진 않겠지만, 이번 경기때는 선약이 잡혀 있어서 성헌이의 경기에 못 갔고, 그게 내심 미안해서 녹화본으로라도 성헌이의 경기를 봤다던가? 이런 상황으로 해볼까?
>>988 아니야! 오해가 쌓이게 두는 것 보다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서로 대화하는 게 가장 좋고, 내가 뭔가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든 것 같기도 하니까...... 오히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람 기분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가끔 그럴때도 있는거지. 성헌주가 평소에도 그랬으면 모를까, 평상시에는 드러내지 않다가 오늘 하루 그런 거잖아.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
990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4:51:351. 성헌이의 경기에 갔으나, 성헌이가 설이를 못 보고 경기를 마쳤다가, 경기장 나오는 길에 설이랑 마주친 상황
2. 경기 끝나고 하루이틀이나 며칠 뒤에, 설이가 다른 일을 보고 밤거리를 지나오는데 집에서 도망나와서 어디 한켠에 기대어앉아서 서류봉투에 든 서류(>>873의 그것)를 시큰둥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성헌이를 발견한 상황
이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었거든. 나는 오히려 이 두 가지 상황 중에서 설주가 원하는 쪽으로 골라줬으면 해.
그리고... 성헌이의 경기를 보면서 설주나 설이가 뭔가 잘못되었거나 그릇되었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성헌이한테 모두 있는 대로 다 이야기해주는 것을 추천해.
나야말로,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
991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4:57:06응응, 꺼릴 것 없이 말하라는 거구나. 그건 설이가 잘하지. 알았어!
그리고 상황은 솔직히 둘 다 괜찮을 것 같아서 고르기가 어려워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스트로 다이스를 굴렸을 땐 2가 나왔으니 두 번째 상황으로 해보자! 선레는 어떻게 할래? 내가 써올까? -
992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5:02:10왜 난 자다가 이 시간에 깼는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이거때문인가보네. 우선 성헌주에게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는 소릴 하고 싶어.
근데 피해다닌적은 없어. 내가 매일 회사 출퇴근을 하고 그렇다보니 사실 늦은 시간에 잀 -
994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5:03:29이런 선택지의 여지를 두는 게 내 묘미지. 설이의 직설 기대합니다
성헌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써와야 설이가 성헌이를 발견한 상황을 쓰기 쉬울 테고, 무엇보다 졸지에 설주한테 고해성사를 해버린 것도 있으니까... 그 반성 삼아서 선레는 내가 써오도록 할게. 괜찮아? -
995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5: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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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진주 (WNZD8FhoZo) 2021. 6. 26. 오전 5:06:16중도작성 멈춰! 아무튼 늦은 시간에 일상을 돌리긴 힘들거든. 그래서 늦은 시간에는 일상을 잘 못 돌리는 편이야. 단지 그 뿐이야. 정말로.
주말이나 금요일은 조금 더 여유롭긴한데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늘 1시에는 자러 가거든. 그래야 다음날 일할때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어.
일단 느낀거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고 절대 그런적 없다는걸 말하고 앞으로도 이런건 바로 얘기해서 풀어나갔으면 해.
그리고 난 다시 자러갈게. -
997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5:07:55>>994 그렇다면 선레 부탁할게! 난 판이 터질 것 같으니 그 동안 다음 스레를 세우고 있을게. 천천히 써와줘. 😃
>>996 하진주 안녕. 중간에 깼다니 다시 푹 잠들 수 있으면 좋겠다.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
998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5:11:30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758/recent
판이 터질 것 같아서 다음 스레를 세워뒀어. 0레스에서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은 시트 관련 부분은 적당히 제외해서 복붙해뒀어......! -
999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5:17:14잘 자, 하진주. 깨지 말고 푹 자. 나중에 다시 만나.
선레는 금방 써올게...! -
1000 성헌주 (LxPJRF0ZJo) 2021. 6. 26. 오전 5:18:03그보다 시트 링크 저렇게 해두는 거 설주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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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설주 (cen/zl1cvs) 2021. 6. 26. 오전 5:20:30내가 좀. 😉
이제 1001이니까 일단 터트릴게! 새 스레에 올라와야 이어 쓰기가 더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선레는 다음 스레에서 받을게 성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