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52> [All/판타지/일상] 설원의 기사단 :: 시트스레 (89)
◆ZFqxiJWMVM
2021. 6. 5. 오후 6:26:11 - 2021. 6. 10. 오후 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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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6:11중앙대륙의 최북단. 춥고 황량한, 설원(雪原)의 대지.
이곳엔 적을 섬멸하여 국가를 지킨다,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여있는 기사단이 있다.
" 황제의 서리검 " 이라는 이명을 띄고 있는 제 7 기사단 특수임무대는 소수의 인원으로, 드넓게 펼쳐진 방어선을 시도때도없이 몰려드는 마수들에게서 방어하며, 조금 바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니아니, 근데 너무 추운데요. 솔직히 말해서 누가 저 대신 여기좀 지켜줬으면 좋겠..."
"대장님?"
"하하, 아닙니다. 저희가 아니면 누가 지키겠습니까?"
-인터뷰 중, 특수임무대장과 전임 총비서관의 대화. -
1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6:43[중앙대륙]
중앙대륙에는 통칭 중앙국으로 불리는 거대한 국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엘프가 취한 드워프의 수염을 잡아당기다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고, 기사가 되고 싶었지만 고양이 수인의 천재적인 재능에 눈떠 이름을 널리 떨친 불쌍한(?) 운명의 수인이 이끄는 도적단도 있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험자들도 있죠.
국가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중앙 수도를 제외한 다른 구역은 지역색이 뚜렷한 편입니다. 나쁜 영주가 다스리는 곳은 황량하기도, 엘프들이 많은 마을에선 다른 종족이라도 채식만 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국왕은 레오 프롬하트 3세입니다.
[제 7기사단 특수임무대]
수많은 기사단원중, 선별된 소수의 인원만이 특수임무대에 올 자격을 갖습니다. 선발 기준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황제의 서리검이라는 이명을 가진 만큼 대외,내적인 이미지는 최북단의 수호자, 명예로운 임무의 기사단, 실력자들만이 엄선된 곳 등이지만... 종종 신입이 "정말, 속았습니다." 같은 말을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최북단 경계선]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설원입니다. 정말로, 눈 쌓인 평원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설원입니다. 이곳 너머 미지의 땅에서 마수들이 계속해서 내려오며, 드물게 북극곰, 순록, 이따금씩 펭귄도 보이기도 합니다.
[제 1 방어선]
눈 내린 설원, 지평선 가득히 세워진 방어선은 그 길이가 너무도 길어 끝에서 끝까지 순찰을 돌려면 하루의 절반이 족히 걸릴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주로 몰려오는 마수들을 진압하거나, 도망쳐온 북쪽 소수부족들을 구제하거나 합니다.
[제 2 방어선]
제 1 방어선과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진 방어선입니다. 이곳을 지키게 되는건 종종 있는 일입니다. 순찰 도중 1 방어선이 무너지는 일은 잦고, 그에 대한 대처(보수공사, 사태수습 등)또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그리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제 1 방어선을 지키는 일 만큼 가볍진 않습니다.
[제 3 방어선]
이곳의 이명은 "하얀 무덤". 제 2방어선까지 뚫렸다면, 그때부턴 웃으며 넘어갈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즉시 기사단에 비상령이 떨어지고, 단 한명의 대원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품에 유서를 안은채 최후방어선인 제 3 방어선을 지키게 됩니다.
단 한명의 대원에겐 "비둘기" 라는 코드네임이 붙습니다. 이 인원의 제1목표는 "하얀 무덤에 눈이 내린다" 라는 암구호를 국가에 전달하는 일.
제2목표는 지원군을 인솔하여 사태를 수습하는 일.
제3목표는, "국가 이주를 돕는 일" 입니다.
[거점]
제 3 방어선 가장 안쪽에 있는, 기사단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드넓은 건물로써, 내부에는 침실, 수련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생활공간이 존재합니다. 기사단의 생활을 돕거나 같이 전투에 나서는 용병들, 메이드들도 존재합니다. -
2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7:09계급표]
백색 - 기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이는 곧 개인이 국가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음을 의미하며, 모두가 당신의 이름을 알 것입니다.
유리색 - 기사로써 드높은 영예를 떨치는 자리입니다. 전쟁에서 선두로써 수많은 적을 물리칠수 있음을 의미하며, 당신의 무용담을 많은 음유시인들이 노래할것입니다.
청색 - 기사로써 뛰어난 이가 오를수 있는 자리입니다. 수백의 군세와 당당히 맞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음을 의미하며, 시민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얘기할것입니다.
금색 - 숙련된 기사가 오를수 있는 자리입니다. 수십명과 싸워 이길수 있음을 의미하며, 한 명의 기사로써 이름을 댈수 있을겁니다.
은색 - 초급기사를 벗어난 이가 오를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투에서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낼수 있음을 의미하며, 주위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동색 - 초급 기사가 부여받는 색입니다. 당신의 미래와 성장가능성은 무한히 열려있습니다. -
3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7:40[기사]
기사라 함은 검을 들고 적을 베는 용맹한 군사를 일컫습니다.
누군가는 묵직한 두손검을, 누군가는 날카로운 한손검을, 누군가는 거기에 방패를 더하거나, 누군가는 든든한 워해머를 들것입니다.
[마법기사]
마법기사라 함은, 마법을 다루는데 특화된 용맹한 기사와, 마법과 검 둘다를 다루는 기사를 일컫습니다. 이들의 무장은 가지각색입니다.
[성기사]
성기사라 함은 신의 가호 아래 동료를 지키거나 이단을 엄벌하는 기사를 일컫습니다. 이들은 독실한 신앙인으로써, 신의 힘을 빌려와 사용할수 있습니다.
[견습기사]
모든 기사는 견습기사로 시작합니다.
즉, 견습기사는 다르게 말해 어떤 기사도 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설적인 영웅, 용기사 잭 데프만도 처음엔 견습기사였으니까요. -
4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8:02[제복]
기사단 제복은 검은색이 기반이나, 특수임무대의 작전지역은 설원인만큼 위장을 위해 하얀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얀 셔츠와 금테가 둘러진 새하얀 와이드팬츠 형식의 바지, 흰색 단화, 그리고 겉옷으로는 추위내성과 온도조절마법이 걸려있는 목까지 올라오며, 꼬리가 길게 두 갈래로 갈라진 자켓입니다. 금테로 가운데를 장식하였고, 어깨 부분에 새하얀 견장이 달려있습니다. 하얀색 망토의 착용 여부는 자유입니다. 이외에도 머플러 등 보온용 의복과 간단한 악세사리는 자유입니다. -
5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8:21MPC 시트
"누구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겁니다."
이름 : 알렉산더 X. 아리아
나이 : 27
종족 : 인간
성별 : 남
등급 : 유리색
직책 : 기사단장
클래스 : 기사
성격 : 장난스럽고, 가볍다. 어딘가 칠칠맞지 못한 면도, 귀찮아하는 면도 있다. 보다보면 이게 정말 특수임무대장이 맞나? 사실 어디 기사단장님의 아들이라거나, 높으신 분의 자제라거나, 뭔가 연줄이 있어서 여기서 이러고 놀고먹으며 외적인 명예만 챙기는게 아닐까? 같은 생각이 들어도, 어쩔수 없지 않을까 싶다. 늘 실실 웃고다니며 이런저런 잡스런 얘기를 꺼내며 일을 방해하는걸 보면 넉살도, 붙임성도 좋아보인다. 사사건건 귀찮다거나, 나중에 하면 안돼? 라거나, 너 나대신 대장해라! 같은 말을 하거나, 신입이 오면 자기도 신입인척 신병놀이를 하거나, 이래저래 사고뭉치같은 면이 많다. 늘 자상하고 다정하기도 해서 진심으로 화내긴 어려운 편. 다치거나 병든 인원을 위해서 초급이지만 회복마법도 익혀 자주 사용해주기도 한다. 사람만 보면 미소짓는게 꼭 강아지같기도 하다. 그러나, 위급상황이 닥치면 언제 그랬냐는듯 지휘에 나서고 제일 먼저 전장으로 달려가고, 사려깊은 모습을 보이기에 신입이라면 갭차이에 혼란스러워하곤 하는데, 이게 또 특수임무대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외형 : 검은색 긴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온다. 밤하늘을 닮은 색의 머리는 윤기가 나며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반짝인다. 새하얀 피부엔 잡티하나 없이 말끔하며 푸른색 눈동자의 색은 짙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눈썹이 짙고, 콧날은 오똑하다. 얇은 입술과, 성대가 툭 튀어나온 목, 드넓은 어깨를 갖고있다. 키는 187cm, 몸무게는 77kg. 단단한 근육으로 가득한 몸은 군살 하나 없을정도.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아 비율이 보기 좋으며, 늘 새하얀 기사단 제복을 입고다닌다.
과거사 : 공란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자루도, 칼날도 긴 독특한 검. 칼자루 부분만 허리까지 올 정도고, 칼날은 평범한 성인 남성의 키 정도. 무게도 꽤 나가는 편. 허리춤에 매면 꽤 길게 매달려서, 보통은 등에 메고있다.
술이 워낙 약해서, 한두잔만 마셔도 바로 취하고, 세네잔 마시면 만취한다. 남들이 체온을 올리려고 술을 한잔씩 마실때 그저 부럽다는 눈으로 쳐다보는게 일상이다.
추위를 많이 탄다. 이젠 익숙해질때도 되지 않았나? 싶지만 여전히 추위를 많이타고, 늘 징징거린다. 체온유지마법이 걸린 제복을 입었는데 뭐가 그리 춥냐는 물음에는, 그냥 이상하게 춥다고. 진짜 추위를 타는건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 것이다.
펭귄을 좋아해서, 단장실에서 한마리 기르고있다.
기사단장이 된지는 올해로 10년차.
성향 : All -
6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8:44시트양식
"(개성있는 한마디!)"
이름 : (동,서양식 상관없습니다.)
나이 : (너무 어리거나, 너무 많지만 않게해주세요!)
종족 : (자유기입)
성별 : (종족에 따라 자유기입, 기본은 남/녀)
등급 : (청색~동색 중 선택)
직책 : (기사단원, 고위기사단원, 메이드, 용병 등 자유롭게!)
클래스 : (기사, 마법기사, 성기사 등...)
성격 : (일상에 무리가 가는 성격만 아니라면 자유!)
외형 : (캐릭터의 생김새를 알수 있게 기입해주세요!)
과거사 : (비설로 인한 공란 허용. 너무 과도한 불행포르노 등 민폐가 될수 있는건 허용하지 않습니다.)
기타 : (캐릭터에 대해 다 기입하지 못한 부분을 작성해주세요.)
성향 : (자유기입!) -
7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29:34다른 클래스의 기사가 하고 싶다면, 어떤 클래스의 기사를 하고 싶은지 나와 의견조율해주면 돼! 그 후 동색의 견습기사로 시작하여 점점 성장해나가는 방식!
우리 어장은 참치어장의 룰을 준수하기만 한다면 전부 OK! 수위도, 캐릭터 재활용 등도 전부 룰 안에서 자유롭게 해줘~
부기사단장은 한명, 그리고 청색은 세명만 예약제로! 그 외의 거점에서 가사를 돕는 메이드, 돈을 받고 기사단과 함께 움직이는 용병, "비둘기" 후보를 자처한다던지도 전부 가능해!
본 어장 개장은 내일 아침이야! 그럼 지금부터 시트를 받을게!! 질문이나 예약 등등 전부 대환영! -
8 ◆uuLaqAs1Fk (pOw9jUQOoE) 2021. 6. 5. 오후 6:41:40수위는 17금으로 생각하면 되는 건가? 부기사단장 예약할게. 취소한다면 다시 갱신해서 고지해둘게. 일상스레는 오랜만이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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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6:58:42맞아! 수위는 참치들의 합의에 따라 전체이용가부터 17금까지 자유롭게 할 생각이야. 소중한 예약 고마워~~ 앞으로 잘 기사단을 운영해보자구, 부기사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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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2iVaEZ5nas) 2021. 6. 5. 오후 7:02:33캡틴 나 질문있어!
1. 혹시 진행이 있는 스레일까?
2. 종족은 완전 자유? 예를 들면 천사나 드래곤 같은 종족도 가능할까?
3. 용병의 복장은 자유일까? -
11 ◆ZT/P2W0uog (auLoTlrGc.) 2021. 6. 5. 오후 7:04:30청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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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06:19>>10
1. 진행도 있지만, 진행에 참여 못하면 뭔가 못따라가거나 하는 스레는 아냐! 단원들의 성장이라던지, 몬스터의 습격이라던지, 이런저런 즐거운 요소들만 기다리고 있다구!
2. 완전 자유~ 단, 규격외의 힘은 불가해! 색에 걸맞는 정도라면 괜찮아.
3. 자유! 하지만 기사단원 복장을 계속해서 입고다니는건 조금 어려워! -
13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06:48>>11 예약 받았다! 고마워~~ 현재 예약 가능한 청색은 두자리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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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qUZro3ty8Y (CR4Pwgae2M) 2021. 6. 5. 오후 7:10:34청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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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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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 (pxshi3QVqg) 2021. 6. 5. 오후 7:17:40캡틴캡틴캡틴(다급) 용병도 등급을 작성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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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22:54응~! 다만 금색급, 은색급... 처럼 적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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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 (g4EFPEjtHA) 2021. 6. 5. 오후 7:24:18>>17 고마워! 그럼 청색급 용병도 예약 해야할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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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26:54맞아! 청색급이더라도, 정식 기사의 청색이 아닐 뿐이지 그만한 강함을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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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Zgs892FQbo (h1anRwssn2) 2021. 6. 5. 오후 7:28:34>>19 그렇구나! 그럼 청색급 용병으로 한 자리 예약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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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7:31:32좋아좋아~!~! 이제 예약은 전부 받았어!! 많은 관심 보여줘서 고마워😭😭 질문이나 문의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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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ZFqxiJWMVM (S4izcHicuc) 2021. 6. 5. 오후 8:25:00얍 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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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uuLaqAs1Fk (pOw9jUQOoE) 2021. 6. 5. 오후 9:40:10시트양식
"신께서는 내 철퇴에 강림하신다!"
이름 : 진(Jean)
나이 : 미상, 그러나 어리지 않다.
종족 : 인간
성별 : 갑옷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음성은 알 굵은 미성이다. 여성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지만, 명확한 건 갑옷 너머에 있으리라.
등급 : 청색
직책 : 부기사단장
클래스 : 성기사
성격 :
[신실한 성기사]
진은 훌륭한 팔라딘이다. 모태신앙이라고는 하지 않아, 모종의 이유로 전향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묻는대도 답변을 듣기는 힘들다. 표정으로 유추하기도 어렵다. 늘 투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비인간적]
늘 갑옷만을 입고 다닌다. 웃는 표정도, 하물며 투지가 깃든 눈도 다 볼 수 없다. 그리하여 기사단에는 '살육할 줄 아는 갑옷'과 같은 이미지가 생겼대도 이상하지 않다. 혹시 아는가? 정말 누군가가 이 갑옷에 영혼을 정착시켰을지.
[살육자]
그러나 진은 최북단 경계선의 최선봉을 맡은 부기사단장이다. 척박한 설원에서 추위로 식은 갑옷을 입은 채 고고히 서있는. 저 너머에서 마수가 다가올 때, 진이 외친다.
"내 적은 누구도 살아나가지 못하리라!"
설원의 푸른 빛을 번뜩이는 갑옷이 피로 물들기는 금방이었다. 언제나.
외형 : 질 좋은 갑옷은 녹스는 일 없이, 언제나 잘 관리되어 광이 난다. 그 뒤에 짊어진 철퇴는 얼핏 무거워보이나, 한 번 휘두르면 마수의 골육을 부순다. 묵직한 방패는 믿음직하게 버티고 서있어, 그 뒤에서는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을 것만 같다.
과거사 : 그녀는 불량배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악질로, 치안이 좋지 못했던 프리스번에서마저 포상금이 걸렸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포상금을 노린 사냥꾼들이 그녀를 잡아왔을 때, 한 성직자가 와서 교화시켰다. 그 성직자는 금을 주며 그녀를 교단에서 사가겠다 말했고, 영주는 금방 넘겼다. 그리고 감옥을 나왔을 때, 그 성직자는 찾을 수 없었다.
그녀가 후미진 감옥 한 켠에서 어떤 기적을 보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녀가 정말 개심을 하여, 신의 충직한 종으로 살고 있는지 혹은 그러한 행세를 할 뿐인지도 모른다. 다만 그녀는 종을 자처하며 이 최북단 최전선에서 버티고 서있음만이 자명하다.
성향 : 공란
기타 : 공란 -
24 ◆uuLaqAs1Fk (pOw9jUQOoE) 2021. 6. 5. 오후 9:44:06본스레는 언제쯤 열릴 것 같아? 일단 부기사단장이라 청색~유리색쯤은 해야할 것 같아서 적어보았는데, 유리색이 가능하다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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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HdJnIZ6CEU (BIceJcGQLM) 2021. 6. 5. 오후 10:14:16예약할래!! 천천히 구상하고 내일 시트 올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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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 (vvIxbiYBU.) 2021. 6. 6. 오전 1:31:01질문을 약간만!
활 같은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클래스도 있나요?
연금술 같은 과학기술 같은걸 지원하는 인원도 있나요? -
27 이름 없음 (Gb762UEs6o) 2021. 6. 6. 오전 2:55:13백색 계급의 시트도 가능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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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 (IOJEs7Nymo) 2021. 6. 6. 오전 3:12:12혹시 언제나 붙어다니는 쌍둥이 같은 느낌으로 내도 좋을까? 진짜로 쌍둥이든, 저주에 걸려서 하나가 둘로 나뉘었다라던, 아니면 종특이 원래 그러던! 안되면 바로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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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9:07:31>>23 베일에 감춰진 부기사단장님인가~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앞으로 시트에 관해 조금 조율해야할수도 있어! 합격이야, 잘 부탁해!
>>24 본스레는 오늘 시트가 몇개 더 들어온다면 바로 세울게. 말을 안해서 미안해, 부기사단장님도 청색까지! 앞으로 성장할수 있어~
>>25 고마워!! 소중한 예약 받았어!
>>26 맞아맞아, 원거리 무기도 가능해! 설원의 스나이퍼같은건 멋지니까. 주로 마법기사라던지, 용병중 궁수라던지, 아니면 특수클래스 지망도 가능~
과학기술 등을 지원도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판타지 세계관이니까 스팀펑크류는 조금 무리려나!
>>27 미안미안, 백색으로 시작하는건 무리야. 그래도 나중엔 백색을 넘어서까지 성장할수 있어!
>>28 쌍둥이캐인가! 매력적인걸~ 어떤 방식이든 좋아! -
30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9:08:54다들 좋은 아침이야! 어제는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버렸네😴😴 시트가 몇개 더 들어오면 간단한 이벤트랑 함께 본 어장 열게! 질문이나 문의사항은 늘 환영이니까 편하게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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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ZT/P2W0uog (IbkdTK3SEc) 2021. 6. 6. 오전 9:45:14" 혹시 제게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후훗. "
이름 : 제인 아르테나
나이 : ?? ( 외모는 20대로 보인다. )
종족 : 하프 엘프
성별 : 여성
등급 : 청색
직책 : 고위기사단원
클래스 : 성기사
성격 :
[ 자애로움 ]
팔라딘으로서 가져야 할 자애로움을 가지고 있다. 엘프의 피를 반절이나마 가지고 있어, 다른 인간들에 비해 오랫동안 살아가게 된 그녀에게 자애로움이 타고난 것은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했다. 적어도 이단의 길을 걷지 않는다면.
[ 차분함 ]
그녀는 평상시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언제나 잔잔하고, 언제나 평온했다. 그렇게 누구나 그녀를 대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었고, 그녀를 가까이 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가 열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다.
[ 꿈을 꾸는 자 ]
지극히 현실적일 것만 같은 사람이지만, 의외로 로망이나 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를 자극하려면 로망이나 꿈을 건드리는 것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외형 :
새하얀 피부와 오똑한 콧날, 붉은 빛을 띈 자그마한 입술, 그리고 부드럽게 휘어진 눈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푸른색 눈동자. 그것은 모두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어미에게서 받은 축복이자 저주였다. 인간 아버지와 엘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엘프의 축복인 아름다운 외모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하프엘프라는 것을 증명하듯 그녀의 머리색은 밝은 빛을 띈 것이 아닌 윤기가 흐르는 검정색이었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도록 기른 어두운 빛깔의 머리카락은 엘프들의 모습을 한 얼굴과는 다르게, 엘프들과는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귀 또한 인간의 영향을 받아 엘프처럼 뾰족하지 않고 인간의 귀를 갖게 되었기에, 그녀는 어딜 가든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 그녀는 제대로 녹아들 수 없었고, 그녀가 검을 잡아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 전까지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살아오곤 했다.
그녀의 몸은 엘프의 것을 타고나서 키가 175cm 가량으로 상당히 큰 키였지만, 가느다란 선을 가지고 있어, 사복을 입고 있을 때에는 그녀가 검을 잡는 사람인지 확신을 갖기 힘들게 하지만, 단련이 된 몸으로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한다.
과거사 :
- 어릴때부터 인간과 엘프의 혼혈이라는 특수한 위치에서 차별을 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기에 그녀는 종교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제 한몸을 지키기 위해 익힌 검은, 성기사로서 휘두르는 검이 되었다.
- 그녀의 어머니는 혼혈인 그녀의 존재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였고, 출산을 마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편지 한장을 남기고 사라졌다.그녀의 아버지는 아기인 제인을 데리고 아내를 찾아 떠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정착해서 그녀를 길렀다.
- 갓 성인이 된 후, 기사수행 겸 어머니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제인은 결국 여전히 떠돌이 여행자 생활을 하는 어머니를 만났다. 하지만 그들의 만남은 그다지 좋지 못했고, 결국 척을 지게 된다. 적어도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그리워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확실했다.
기타 :
- 무기는 검은색 검집과 새하얀 손잡이, 그리고 붉은 칼날을 가진 긴 태도를 사용한다.
- 쉬고 있을 때는 기다란 곰방대를 문 체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담뱃잎을 태우는 것이 아닌, 허브 같은 향이 좋은 것을 태우기에 언제나 그녀의 주변에는 향긋한 향과 새하얀 연기가 감돌고 있을 것이다.
- 주량이 좋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육체덕분인지, 주량이 좋아서 그녀가 취한 모습을 보는 것은, 그녀 본인이 내려놓고 마시는 것이 아닌 이상 꽤나 보기 힘들다고 한다.
- 갑옷을 입을 때가 아니라면 꽤나 노출도가 있는 옷을 즐겨입는 편. 그녀의 몸매가 좋기에, 대체로 옷들은 다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한다.
- 악세서리는 잘 하지 않는다.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성향 : ALL≤GL -
32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10:04:57예쁜 하프엘프 시트인가! 통과야,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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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10:23:58좋아, 선관스레도 세웠겠다. 한명만 더 들어오면 바로 본스레 세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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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z9wOGy.3io (8CQg/Jm5Is) 2021. 6. 6. 오전 11:09:01혹시 광전사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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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qUZro3ty8Y (c1F8unJldA) 2021. 6. 6. 오전 11:17:52알렉산더가 기사단장이 된 것이 17세라고 나와있는데 최소연령도 이정도라고 보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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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11:19:54>>34 어떤 느낌으로? 기사 클래스를 원하는거야??
>>35 역대 기사단장중 가장 어린 나이긴 하지! 재능이 있다면 이 즈음의 나이도 가능해, 혹은 견습기사라면야 15세정도도 무리없어! -
37 ◆GiMyL3nhOU (gnzv.KBubs) 2021. 6. 6. 오전 11:27:15안녕하세요, 혹시 지금 비둘기 자리 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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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11:34:53비둘기는 기사단장이 제 3방어선을 지키게되었을때 임명하는거라, 자처한다던지 목표로 한다던지 등은 가능하지만 공식적인 비둘기는 좀 어려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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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GiMyL3nhOU (gnzv.KBubs) 2021. 6. 6. 오전 11:35:43>>38 아하, 처음부터 지정된 것이 아닌거군요. 저는 처음부터 지정해놓는 방식인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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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전 11:36:31응응 맞아. 헷갈리게 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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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12:54:29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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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름 없음 (6EfX7IFbKM) 2021. 6. 6. 오후 1:22:23
"용병은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만 있으면 어디든지 가지!"
이름 : 곽철식
나이 : 32
종족 : 인간
성별 : 남
등급 : 금색
직책 : 용병
클래스 : 기사
성격 : 능청적이고 쾌활한 성격. 친화력이 뛰어나 처음만난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
외형 : 190cm의 큰 키에 근육질의 건장한 몸, 넓은 어깨, 짙은 눈썹과 턱수염이 그의 나이를 짐작하게 해준다. 오랜 전장에서 살아남아왔음을 말해주듯 흉터 투성이인 온 몸이 구릿빛으로 빛나고 있다. 머리는 전투에 알맞게 스포츠컷으로 짧게 잘랐으며 흑발, 흑안이다.
과거사 : 용병출신으로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던 베태랑
기타 :
성향 :
- 무기는 평범한 대검
- 전투를 하고 있지 않을 땐 단련을 하거나 무엇인가에 취해있다.
-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라면 지옥 끝이라도 찾아간다는 말처럼 애주가다.
- 잘 때는 제외하고 절대 갑옷을 벗지 않는다.
- 애연가 -
43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1:26:01좋아좋아~! 철식이라니, 뭔가 친숙한 이름이네(?) 그러면 약속대로 간단한 이벤트와 함께 본 스레 개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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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 (RrQRb/gyPs) 2021. 6. 6. 오후 1:34:59음식을 만들어 아군에게 버프를 주거나 괴음식을 만들어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게 주 전투방식이지만, 수틀리면 칼 들고 싸우는 메이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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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1:36:09>>44 당연히 가능하지! 매력적인 설정인걸~ 전투 메이드는 언제나 옳아(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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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z9wOGy.3io (8CQg/Jm5Is) 2021. 6. 6. 오후 1:50:33>>36 응응, 적혀있지 않은 기사 클래스는 의견조율이 필요하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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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1:53:59>>46 좋아! 어떤 느낌을 원해? 이단을 심판하는 느낌? 아니면 말 그대로 학살을 즐기는 느낌? 후자라면 약간은 기사다운 부분이 있어야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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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HdJnIZ6CEU (zAXJZzb8Fw) 2021. 6. 6. 오후 2:07:27질문있어!!
인외종족에 대한 인식은 어떤편이야?? 역시 판타지다 보니까 수인을 생각하고있는데 인식이나 처우가 어떤지 궁금해!! -
49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2:11:57>>48 지역색이 뚜렷해서, 수도기준으로는 조금씩 차별하는 경향이 있는 정도려나! 그 외엔 완전히 노예로 생각하는 곳도 있고, 아예 인외마을도 있고, 신경쓰지 않는 곳도 있고!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역시 인간보단 열등하단 느낌이 만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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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3El3yaUv8w (Gb762UEs6o) 2021. 6. 6. 오후 2:51:03>>29
백색은 안된다니 안타깝다! 그래도 새벽에 삘이 확 와서 시트를 썼었는데 한번 보기만이라도 해줘!
"그래. 벼락 맞은 나무처럼 나는 몸이 상하긴 했다만 이 정도의 일에 도움을 받을 정도는 아니란다."
이름 : 마호
나이 : 62
종족 : 인간
성별 : 여
등급 : 백색(전)
직책 : 고문
클래스 : 기사
성격 :
"또 수련을 땡땡이 치려던 모양이구나. 굳이 붙잡지는 않겠다만 기억하거라. 지겨운 그 수백번의 수련이 단 한번의 작은 결과를 내더라도 너에게는 큰 진전이라는 것을."
고요하다. 심지가 굳으면서도 다정하다. 잔소리가 많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잔소리의 대상에게 도움이 될 말뿐이다.
외형 :
정갈하고 말쑥한 느낌이 든다.
많은 전장을 겪어 몸에 흉터들이 굉장히 많다. 오른쪽 눈썹을 가로지르는 흉터나 왼쪽 뺨과 오른목 근처의 찢어진 형태의 흉터.
특히 가장 넓은 것은 목 주변부터 왼팔과 발끝까지 내려가 있는 번개 모양의 흉터. 마호가 백색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상처의 흔적이다.
고생을 다 겪어 머리니 눈썹이니 할거 없이 다 하얗게 새어버렸다.
큰 체구가 아님에도 그냥 전 백색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단한 박달나무 처럼 근육으로 가득차 있다.
과거사 :
[젊은 시절]
"성실하고 주변을 잘 살피며 인간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정의로운 마음을 내세울줄 하는 강단이 있다."
- 젊은 시절 마호에 대한 평가서 중
마호는 젊은 시절 부터 평이 좋고 뛰어난 기사였다.
선과 정의로움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그것을 위해 몸을 바쳐 싸울 뛰어난 재능도 있었다.
기사로서 활동하며 수많은 동료들과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빠른 속도로 높은 등급의 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가니를 얻게 되다]
어떤 거대한 나무의 가지로 알려진 가니는 어떤 모양이든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자라서 모양을 바꾸는 고동색 무기이다.
창이 되기도 하고 검이 되기도 하며 방패도 될 수 있는 무기.
이 무기는 마호와 굉장히 합이 잘 맞았고 가니와 함께 혁혁한 공을 수도 없이 세우게 된다.
이윽고 유리색이 되면서 고동거목이라는 칭호로 불리기 시작한다.
[중앙국의 고동거목]
고동거목은 전장에서 정말 멈출줄도 모르고 활약을 이어나갔다.
수많은 병사와 기사에게 존경 받으며 백색이 되었고 마호는 수십년간을 백색기사로서 나라를 지켜왔다.
[벼락에 맞다]
"고동거목님이 앞장서서 그 놈과 맞서는걸 저는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너무나 치열해 그 앞에는 도저히 다가갈 엄두가 안 났다. 고동 거목님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마음이 억눌려 버릴 정도로 너무나 두려웠다..."
-한 기사의 기록
그러나 강력한 번개를 내뿜는 마수와의 사투를 벌여 마호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 마수는 큰 상처를 입고 도망쳤으나 이는 마호도 마찬가지였다.
몸에 수많은 발톱과 번개의 상처를 늙은 몸은 완전히 회복 하지 못했다.
이에 마호는 은퇴를 생각하며 백색기사라는 지위를 내려놓았다.
[최북단으로 가게 되다]
그러나 마호는 제 7기사단 특수임무대의 고문으로서 제안을 받게 된다.
마수의 발톱에 찢기고 번개에 맞아 몸이 망가졌어도 기사의 마음은 그대로 였는지 마호는 특수임무대의 고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타 :
마호의 아이덴디티라고 할 수 있는 무기 가니와 이름을 합치면 마호가니.
쿠키를 만드는게 취미라고 한다.
성향 : SL -
51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2:58:09잘 짜여진 개성있는 시트네~ 보여줘서 고마워! 은퇴기사는 참 매력적이지(끄덕) 참여의향이 있다면 혹시 다른 시트를 기대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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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3El3yaUv8w (Gb762UEs6o) 2021. 6. 6. 오후 3:31:33>>51
나으 상상력 엔진이 쿨다운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신은 못 하겠고 생각나는게 있다면 다시 오겠어! -
53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3:33:41알겠어!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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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HdJnIZ6CEU (zAXJZzb8Fw) 2021. 6. 6. 오후 8:24:57질문이 많아서 미안해..!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직책에 두 세가지를 적어도 괜찮을까?? 용병+기사단원+사냥꾼 대충 이런걸 생각하고 있거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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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ZFqxiJWMVM (FoAReyZk2M) 2021. 6. 6. 오후 8:38:46아냐! 많이 질문해줘서 오히려 고마워.
여러가지 일을 겸업하는건 괜찮지만, 현재 기사직에 있다면 다른 직업이랑 겸업하는건 조금 어려울것같아. 단, 이전에 기사를 했었다, 혹은 다음 직업은 기사로 할까 고민중이다 정도는 괜찮아! -
56 ◆HdJnIZ6CEU (zAXJZzb8Fw) 2021. 6. 6. 오후 8:48:47그렇구만..! 알겠어! 금방 시트 쪄올게 기다려달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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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NeelOXhmBM (wFNpUm3bBM) 2021. 6. 6. 오후 9:42:05"난 내 정신만으로 저들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육신을 부숴버릴 수 있다. 이해가 안된다고? 당연히 그렇겠지."
이름 : 메릭 마이어스
나이 : 28
종족 : 인간
성별 : 남성
등급 : 금색
직책 : 사서
클래스 : 마법기사
성격 : 설명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허당. 다만 악의가 있어서 잘난척한다기보단 뛰어난 가치가 있는 것에 의미가 두는 것에 가깝다. 어찌되었든 남들에게 무언가에 대해 이론을 설명하는 것을 즐긴다. 또한 지적인 호기심 또한 굉장한 수준이라, 잡학의 화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외형 : 한쪽 눈을 가린 긴 은발의 뒷머리를 묶어두었고, 새하얀 피부에 벽안을 지니고 있다. 마법사라는 편견을 거부한다는 듯이 평범한 키에 마른 근육질의 신체를 가꾸고 있다.
기사단의 제복은 거의 약식으로 입고 다니고, 흰색 바탕에 푸른색 룬 무늬가 들어간 가벼운 로브를 입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전투시에는 그 로브 안에 금속 재질과 가죽 부분이 확연히 드러나는 흉갑등을 받쳐 입고 전장에 나선다.
과거사 : 의외로 이 북방에 대대로 자리잡아 살아온 토박이. 즉 시골뜨기에 가까...웠다. 어릴적부터 뛰어난 머리를 지니고 있었으며, 중앙국의 인재 탐색을 통해서 수도에 가서 마법사로서 공부 및 훈련을 하고, 높은 성적을 얻어낸 뒤에... 고향으로 오게 되었다. 그것도 원래 살던 곳보다 조금 더 멀리.
수많은 항의를 해 왔지만 이미 특채와 상점의 조건 자체가 마법기사가 되는 것. 결국 그는 수재인 탓에 얄짤없이 이 제7기사단 특수임무대에 차출되었다.
기타 : 그의 무기는 마법사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지팡이. 마력의 집중을 돕는 역할도 하지만, 당연히 이 지팡이를 휘둘러 적을 물리적으로 쓰러트리는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런저런 마법에 기본적으로 소질이 있지만 특히 더 숙련된 학파는 파괴적인 원소 마법(특히 얼음. 출신지에 영향이 있었는 듯)과 룬 문자다.
특수임무대 거점에서는 마법기사인 동시에 서고를 관리하는 사서의 일도 겸직하고 있다. 서고 안에서 위험한 마법을 쓰거나 난리를 피우려는 이들은 순긱간에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게 되곤 한다.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차로 끓여 마시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아무개 이끼로 끓인 차를 열심히 마시고 입맛을 완전히 버렸다고 한다.
성향 : HL -
58 ◆qUZro3ty8Y (c1F8unJldA) 2021. 6. 6. 오후 10:22:21음, 아무래도 참여가 어려울것 같아. 예약은 취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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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pGfexcsKCE (lXSnFbh5ds) 2021. 6. 6. 오후 11:02:40청색 예약이 한 자리 빈 것 같은데, 제가 들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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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aQknMWJZw (u5nqw9yFHY) 2021. 6. 7. 오전 12:54:24비둘기 예약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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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j/vjwr1y6k (BlgqBNQlf.) 2021. 6. 7. 오전 9:49:51저번에 쌍둥이 관련 문의 줬던 참치야! 이단 심판/처벌에 특화된 직책은 있을까? 교리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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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GiMyL3nhOU (J2G47YSZAQ) 2021. 6. 7. 오전 10:01:24메이드 겸 초계반 같은느낌도 가능할까요? 야행성 동물 수인이라서 남들 다 잘때 조용히 일하고 야간정찰까지 한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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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ZFqxiJWMVM (uWNOSSB4Ho) 2021. 6. 7. 오후 5:52:26>>57 매력적인 시트네! 통과야, 앞으로 잘 부탁해 사서님!
>>58 앗 그렇구나, 말해줘서 고마워!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길 기대할게~
>>59 좋아좋아! 예약 받았어, 고마워!
>>60 미안해,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비둘기는 기사단장이 비상사태 발령시 임명하는거라 예약은 어려울것같아. 다만 비둘기를 자처한다던지 목표로 한다던지 등은 가능해!
>>61 이단 심판은 주로 성기사가 맡지! 혹은 새로운 클래스를 만들어서 심문기사라던지, 심판기사같은 클래스도 가능해~ 교리는 어떤걸 정확하게 말해주면 될까?
>>62 좋아좋아! 매력적인 설정인걸! -
64 이름 없음 (i5F3KsFQDc) 2021. 6. 7. 오후 9:11:51아직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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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FAxXpwkBsY) 2021. 6. 7. 오후 10:59:31무기로 석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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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paQknMWJZw (u5nqw9yFHY) 2021. 6. 7. 오후 11:19:57>>63 아핳 알겠어 답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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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j/vjwr1y6k (0hlaT2BXtU) 2021. 6. 8. 오전 6:42:16#제미나이
"이단!" "-이단!"
"죽어라!" "-죽어라!"
이름 : 첸 & 센 제미나이
나이 : 17
종족 : 인간?
성별 : 남 & 녀
등급 : 금색
직책 : 기사단원
클래스 : 성기사 (심문기사)
성격 : 외모가 판박인 만큼 성격도 판박인 둘인데요, 그런 외모에 쉽게 유추할수 있듯이, 그 둘은 무뚝뚝하고 고압적인 성격입니다. 관심있는 분야는 이단심판 밖에 없는 듯, 매사에 흥미없고 정말로 재미없는 성격이에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면이 그들의 어리숙한 실체를 가리고 있답니다. 단 맛에 환장하고, 처음보는 것에 신기해하며, 당황스런 상황을 마주하면 긴급회의라도 여는 듯, 서로에게 다급히 속닥이는 것을 보면 알 것이에요.
이런 그들의 우선 순위는 뭐니 뭐니해도 신전, 그리고 그들의 신입니다. 그들을 키워준 신정에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 이단이라 판단하면 손속이 가차없는 둘입니다. 질서 중립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네요.
끈덕지게 붙어있는 둘이라 서로에 대해 제일로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심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물으면 매우 어의없다는 듯 쳐다보니, 장난으로라도 그런 질문은 삼가해주세요. 저번에 묻다가 차가운 시선을 쌍으로 받은 기사단원이 마음에 큰 스크래치를 입었다고 했거든요.
외형 : https://picrew.me/image_maker/560909/complete?cd=AVFWqWbQuc
무기질하고 무감정한 눈. 굳게 다문 입. 멀끔한 외형과 띠끝없어 도자기를 닮은 피부. 이런 외형와 더불어 소름끼치게 똑같이 생긴 두 쌍둥이는 인간보다는 인형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럼에도 섣불리 판단하지 말하주세요. 상시 감정 표현이 적어 불퉁해보이는그들이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다보면 이따금씩 당신은 그들의 분홍빛 눈동자가 조용히 타오르는 것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앞은 매우 옅은 베이지색, 뒤로는 눈과 같은 핑크색의 머리카락은 별로 단정하지 못합니다. 목덜미까지 닿는 짧은 머리는 중성적인 외모를 한 층 돋보이게 하네요. 참, 하나는 남성체, 하나는 여성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분간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해줄 그들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딱 하나, 분간하는 법이 있는 데, 주로 둘중 가장 먼저 말을 꺼내는 아이가 첸, 후에 단말마를 붙히는 아이가 센이랍니다. 간단하지요?
155의 작은 키, 그리고 아직 빠지지 못한 젖살은 그들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게 하니, 미아로 착각하지 말도록 주의해주세요. 그래도 항시 기사단의 제복을 망토까지 합해 멀끔히 차려 입고 다니는 그들이니, 아마 착각까지 가는 것은 힘들꺼 같지만요.
과거사 : 영원한 병사, 복제인간을 만들기 위한 불법 연구소에서 구출 당한 둘입니다. 구해주고 키워준 신전에 끝없는 충성심과 거의 광적인 신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두 쌍둥이는 그에 보답하듯이 훌륭한 이단심판자로 자랐습니다. 뭐, 지금은 설원이지만요.
기타 :
- 이단을 벌하는 것이 주 업무. 무기로서는 그들의 키보다 조금 더 큰 폴암을 선호한다.
- 누가봐도 평범한 쌍둥이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언제나 함께 붙어있고, 차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같은 것을 같이 하는 것을 언제나 고집한다. '나'와 '우리'를 혼동하는 일이 많고, 말을 할떄는 주로 단말마, 주로 첸이 선두로 말을 하고, 센이 끝말을 반복하는 일이 많다.
(예: '우리는 기사다!' '-기사다!'
'넌 누구냐!' '누구냐!')
- 둘이서는 금색 등급의 뛰어난 협동심과 실력을 자랑하지만, 서로에게서 떨어진 순간 심각한 불안증세를 보이는 것을 더불어, 각자의 실력도 최하급으로 떨어진다.
- 절대로 떨어지지 않아 둘이서 하나라는 취급을 받은 지는 오래다. 따로 불리기보다는 '첸센', '첸센 쌍둥이', 가끔은 '인형 쌍둥이 녀석들'로도 불린다.
성향 : SL > ALL
//일단 올려볼께!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까? -
68 이름 없음 (t52pQb.uXE) 2021. 6. 8. 오후 1:05:00헷갈려서 질문할게 캐릭터들은 모두 북쪽 3 경계선 안쪽에서 살고 있는거야? 은색 기사정도면 제 1경계선에서 일할 수 있는걸까? 여기서 기사단이라면 제 7기사단이라는거지?
-
69 ◆o8ZTST/i8U (t52pQb.uXE) 2021. 6. 8. 오후 1:53:34"그쪽이 자꾸 저보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러니까 잘 안되잖아요...! 워, 원래는 그냥 목만 자르려고 했는데."
이름: 하얀별
나이 : 22살
종족 : 인간
성별 : 여성
등급 : 은색
직책 : 기사단원
클래스 : 기사
성격 :
상식인/걱정많은/불안정한/휘둘리는/나사풀린/맑은 눈의 광인/급발진하는
피튀기는 최북단 제 7기사단에서 몇 안되는 상식인에 가까운 사람이다. 눈을 산만하게 굴리며 그러면 안된다는 둥, 저러면 안된다는 둥 이래저래 말을 늘여놓는 츳쿠미 당담...으로 보이나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
벌벌 떨면서 도끼를 휘두른다든지 수틀리면 망설임 없이 주먹을 내리른다든지 지 원할때만 도덕과 인류애를 운운한다. 자기는 잘못 없고 그쪽이 먼저 시비털었다. 그러므로 목부터 내놔라 따위의 책임전가도 상당히 잘한다.
말을 자주 더듬고 움추려있는걸 보면 상당히 저자세이다. 한때 기사단 내에서 무시받았으나 큰 소동(대충 유혈사태라고 치자)을 일으킨 이후로 다들 건들지 않고 있다.
외형 :
표백제를 탈탈 털어 꼼꼼히 바른 것처럼 하얗다. 머리카락과 피부 모두 하얀데 설상가상으로 설원에 서있자니 귀신처럼 보일지경이었다. 그중 하얗지 않은 것은 푸른 눈으로 폭설 속에서도 뚜렷이 보이는 것이었다.
삐죽 튀어나온 머리털들을 도무지 관리할 자신이 없어 불쑥 잘라버렸다고 한다. 겨우 모아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짧다.
기사단 중에서 키가 작은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기사단 내부에서이고 통계적으로 보면 평범한 수준의 키이다.
조금 아이 같은 면이 있다. 특히 천진난만해보이는 눈매와 미소가 그랬다. 분명 다 자란 성인이고 급해지면 앞뒤 안가리는 살육자임에도 불구하고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느껴질때가 간혹 있다.
과거사 :
[불우한 시작]
하얀별은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지도 못할 만큼 오랜 시절에 버려졌다. 대단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었다. 특별한 날이면 부드러운 밀빵이 식탁에 오르기도 했고 운이 좋으면 고기를 담갔다 뺀 수준이 아니라, 진짜 고기 덩어리가 둥둥 떠있는 스프를 먹기도 했다.
그러나 하얀별이 열병이 들고 한 달이 지나자 가족들은 덜컥 겁을 먹었다.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죄다 해봤으나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가다간 집안 돈을 죄다 날려버릴 거라는 공포에 영험하다는 사기꾼에게 돈 몇푼을 쥐어주고 아이를 넘겨버렸다. 장례비치고는 싼 값이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는 이튿날 저녁에 일어났다.
[새로운 가족?]
하얀별은 사기꾼 밑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요리하는 법과 청소하는 법, 갑 앞에서 얼마나 비굴해질 수 있고 또 스스로가 얼마나 비천해질 수 있는지... 괴로울때마다 아이는 몰래 학교에 갔다. 복도에 쪼그려 앉아 도덕과 윤리, 법의 집행, 권선징악을 읊조렸다. 듣기만해도 아름다운 것들이었다.
[기사]
사기꾼은 기사들에게 끌려가 감옥에 처박혔다. 마땅히 낼 뇌물도 없고 챙겨줄 사람도 없이 상처 치료할 여력도 없이 감옥에서 썩어가다 3일만에 죽어버렸다. 그 이후로 하얀별은 기사들을 졸졸 따라다녔다. 낮에는 기사의 모습을 눈에 담고 밤에는 그 모습을 요령없이 따라했다. 그러다 눈에 띄어 기사의 종자가 될 수 있었다. 재능이 있어 곧잘 검술을 잘 익혔고 나중에는 개싸움과 잘 응용해 수재 취급을 받기까지 했다.
기타 :
- 한손 검 하나와 그보다 조금 작은 검(단도라 하기엔 너무 컸다)을 쓴다. 급할때 빼서 찔러넣는 용도. 그 외에도 송곳이라든지 바늘이라든지 이런저런 날붙이를 곧잘 챙겨다닌다. 헤퍼보이는 인상과 달리 검술 자체는 재빠르고 예리하다.
- 한평생 숨 죽이며 살았으니 기척 죽이는 일에 능했다. 은신과 추적에 일가견이 있었다.
- 이상적인 상황(도덕책스러운 상황)에 묘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수틀리면 급발진한다.
- 18살이 되었을때 기사서임을 받고 정식 기사가 되었다. 몇 년 구르다가 제 7기사단으로 온 건 2년 정도. 여전히 신입처럼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성향 : ALL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줘 -
70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6:01:36>>64 웅 아직 받아!
>>65 석궁 가능해! 다만 기사라면 일반적이진 않아서, 원하는 컨셉이 있다면 말해줄래?
>>67 좋아좋아! 매력적인 쌍둥이 시트인걸. 통과야, 앞으로 잘 부탁해~!
>>68 맞아! 1 경계선이 제일 바깥쪽. 그러니까 마수령에 가장 가깝고, 2경계선이 그 안쪽, 3경계선이 제일 안쪽이야. 그로부터 조금 떨어진곳(안쪽)에 거점이 있고, 그 뒤로 쭉 가면 중앙국이 나와! 그리고 누구든지 제 1 경계선 경계업무도 맡을수 있어. 이곳에 선발되었다는건 그만한 자격이 있다는 얘기니까. 다만 누구나 쉽게 죽을수 있기에 혼자서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사단은 총 13개로 나뉘어져있으며, 여기서 말하는건 아마 7기사단이 맞을거야.
>>69 귀여운 시트네!! 문제 없어, 통과야! 앞으로 잘 부탁해~ -
71 이름 없음 (x4t3B68yMs) 2021. 6. 8. 오후 6:24:28의무병처럼 기사들이 부상을 입으면 치료하고 간호하는 기사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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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6:37:31>>71 응! 주로 성기사중 회복쪽에 특화된 기사가 맡는 역할이야. 그 외는 주로 신관 등 힐러! 성기사는 서브힐러 느낌이 강하긴 한데, 역량차이에 따라 메인힐러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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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 (gTisILQT0.) 2021. 6. 8. 오후 6:42:21대륙에 유행하는 스포츠 리그같은 게 혹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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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름 없음 (x4t3B68yMs) 2021. 6. 8. 오후 6:45:59>>72 힐러가 있구나! 내가 생각하는 힐러는 회복 마법에 특화된 마법사라는 이미지인데 이 스레 설정에서도 그게 맞을까? 그리고 만약 힐러 캐를 낸다고 하면 등급을 어떻게 하면 될까? 직책은 기사단원, 클래스는 힐러인게 맞을까나!? ((질문이 많은 것 같아서 미안한 기분이 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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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6:53:39>>73 주로 승마, 양궁, 무술시합같은 클래식한 스포츠가 유행중이야!
>>74 응응 맞아! 힐러 종류는 좀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어~ 우선 메인 힐러라고 하면 신관, 회복 특화 마법사, 역량이 뛰어난 성기사가 대표적이야! 힐러 캐릭터를 내려고 하면 등급은 금~동중 자유롭게, 클래스의 경우는 기사를 하고싶다면 성기사, 혹은 완전히 힐러인 새로운 클래스의 기사를 하고싶다면 나한테 얘기해주면 돼! 질문 많으면 오히려 기쁘니까 이것저것 물어봐줘~ -
76 이름 없음 (x4t3B68yMs) 2021. 6. 8. 오후 6:57:57>>75 그렇구나! 내가 고증지키는 걸 좋아해서 실수할까봐 물어봤어! 친절한 스레주의 답변에 눈물이 퐁퐁 나고 있어,,, 응, 회복 특화 마법사지만 위급 상황일때는 전투 참여 가능한 인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완전히 힐러인 새로운 클래스의 기사'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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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7:01:22>>76 그렇구나... 배려심 넘쳐서 나도 우는중이야😢😢😢 그렇다면 좋네! 완전히 회복에 특화된 인원이면서, 위급 상황에는 전투 참여도 가능한 기사니까, 원하는 기사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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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름 없음 (wQhothZXF6) 2021. 6. 8. 오후 7:08:30>>70 사실 하다 보니까 엄청 폭주해서 이래도 괜찮나 싶긴 해서 컨셉에 더해서 지금 풀만한 거 다 풀어볼게!
요정들의 와일드 헌트에 휘말렸다 정신 차리니 이름을 빼앗기고 이상한 곳(설원)에 오게 된 캐릭터인데, 정신을 차렸을 때 손에 까만 석궁이 들려있어서 그걸 무기로 삼게 되었다는 설정이야. 마법을 쓸 줄은 모르는 데 얘가 전투를 하고 있는 중에 가끔, 말 발굽 소리나 사냥개 짖는 소리가 들리며 캐릭터의 적에게 약할수록 영향을 크게 받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게 돼. 나이도 어리고(17세) 오기 전까지는 무기 다뤄본 적도 없는데 금방 견습기사가 되었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데 이건 재능이 아니라 '어디서 실력 좋은 사수에게 배운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
컨셉은 폭풍 속의 사냥꾼. 석궁 들고 하라는 저격은 안하고 근중거리 전투를 하는 괴짜.
와일드 헌트니 요정이니 왠 이상한 마법인지 모를 걸 쓰니까 사실 안될 거 같긴 해.. -
79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7:11:06나쁘지 않은 설정인데? 크게 문제는 없어보여! 시트를 보고 조금 더 조율할수는 있겠지만, 불가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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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름 없음 (x4t3B68yMs) 2021. 6. 8. 오후 7:12:09>>77 원래 있는 클래스가 기사, 성기사, 마법기사, 견습기사니까 맞춰서 생각해보려 했는데, 기사는 기사인데 힐링 특화일 뿐이니 마법기사의 하위 개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막혔어,,, ጿ ኈ ቼ ዽ ጿ ኈ ቼ ዽ ጿ ኈ ቼ ዽ 데굴데굴 머리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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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7:17:37>>80 그러면 간단하게 청기사같은 느낌은 어때? 맘에 안들면 나두 조금 더 고민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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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 (x4t3B68yMs) 2021. 6. 8. 오후 7:22:36>>81 맘에 안들기는 무슨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하기만 한데! 난 청기사라는 기사명 완전 베리굿땡큐베리마치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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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zTgEMWrLWU (wQhothZXF6) 2021. 6. 8. 오후 7:23:34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 울음소리가 들린다면, 개가 짖고 말 발굽 소리가 들린다면 외출은 하지마. 와일드 헌트가 왔어!"
이름 : 헌
나이 : 17세
종족 : 인간
성별 : 남
등급 : 동색
직책 : 기사단원(견습직)
클래스 : 기사(견습직)
성격 : 적당히 침착하고 적당히 활달하다. 조금 어린 나이에 걸맞는 호기심과 모험심, 영웅에 대한 동경이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영웅을 동경하여 기사가 된 흔한 소년들 중 하나로 보인다. 무난무난한 성격 덕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헌을 '괜찮은 녀석' 정도로 평가한다. 그러나 몇몇 감이 좋다는 말이 듣는 사람들은 '명확히 말은 못하겠는데 뭔가 이상하다.' 라는 말이 나온다. 헌을 보다보면 그가 울거나 화내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딘가, 초연한 기색이 있다.
외형 : 160cm 언저리의 소년. 밀 같은 색의 머리카락에 흰 새치가 나있다. 오른 손에는 검은 반장갑을 끼고 있다. 제복을 아주 대충 입고 있다. 입는 법을 몰라서 그런 듯 불량하다기 보다는 엉성해 보인다. 까만 후드 케이프를 덧입고 있는데, 후드에는 사슴의 뿔 달린 해골 머리가 붙어 있다. 눈은 푸른색이나 가끔 붉은 빛이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과거사 :
"'와일드 헌트'가 뭔지 아세요? 옛날 이야기에 관심 없으면 모르실 수도 있겠네요. 저희 마을에서는 꽤 유명했어요. 실제로 겪어본 어른들도 있었구요. 엄청 위험한 마수의 무리 같은 거라는데, 그보다 좀 더 신기하고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언가라고 해요. 아무튼 인간이 아닌 무언가의 사냥제 같은 거라던가요? 그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나왔어요. 요정향으로 향하는 왕의 군세라거나, 저주를 받은 무리들이 안식을 얻지 못한 채로 돌아다니면서 깽판을 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런 예상 중에서 제가 믿는 건, '요정의 산책'이라는 거에요. 음, 얼만큼 위험하냐구요? 보거나 방해하면 행렬의 일부가 된다고 해요. 저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소년은 웃으며 말을 이었다.
"제게서는 겨우 '이름'만을 가져갔으니까요."
'와일드 헌트'에 휘말려 이름을 잃은 소년, 그 몰아치는 사냥제의 끝에서 소년이 눈을 뜬 곳은 고향도 그 주변도 아닌 난생 처음 오게 된 설원. 그가 기사가 될 곳. 소년이 지닌 것은 갈색 가죽 옷, 등에 매고 있는 자신의 것이 아닌 석궁. 그리고 양 손으로 소중히 들고 있던 사슴의 뿔 달린 해골 머리.
기타 : 무기는 석궁, 그리고 숏소드. 어디까지나 석궁이 주력무기이나 숏소드를 이용한 기동성 있는 근접전도 총합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적이라는 전제 하에 무력하게 당하지 않을 정도로는 할 수 있다.
'헌'은 본명이 아니다. 그는 와일드 헌트에 휘말려 '이름'을 잃었기에 본명을 아는 이는 없다. 헌은 '겨우 이름'이라고 했다만, 실제로는 그 이름이 가지고 있던 삶 조차 통째로 날려버렸으며 헌은 본인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지만 그의 고향으로 떠나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그의 석궁은 검은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범상한 무기는 아닌 듯 하지만 튼튼하다는 것을 빼면 능력은 없는 것 같다. "얼마나 튼튼하냐면.. 도끼로 엄청 쎄게 내리쳤는데 금도 안 갔을 거에요 이거." 하지만 볼트는 어디선가 조달해야 한다. 형태 역시 사슴의 뿔이 연상되는 기묘한 형상인데, 어째 설계부터가 휘두르는 데에도 쓸모있게 만든 것 같다. 구조를 확인한 대장장이는 '이건 근접전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또한 재질은 의문이라고.
그의 후드에 달린 사슴 해골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평범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열화되지 않으며 쇠나 마법에 부딪혀도 금조차 가지 않는다. 이걸 후드에 달고 다니는 건 방어구의 용도도 있다는 뜻이다. 눈구멍 위치가 절묘해서 뒤집어 써도 앞이 잘 보인다고 한다.
헌이 전투에 임할 경우 가끔 어디서 말발굽 소리나 사냥개가 사납게 짖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이 때 나약한 것들은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종종 자연 친화적인 모습도 보이고 자연 상태의 독에 한해서 약간의 내성도 가지고 있다. 이는 헌의 목숨이 위험할 수록 강해진다. 또한 이런 일이 일어날 때에는 헌의 눈이 붉게 빛난다는 증언도 있다.
견습기사가 된 것은 최근. 전투에 임하게 된 것도 최근. 훈련을 하게 된 것도 최근이며 애초에 무기를 손에 쥐게 된 것 조차도 최근이다. 그럼에도 무리 없이 견습직이긴 해도 기사가 되었으며 죽이는 일, 죽음에 가까워지는 일 모두에 금방 익숙해졌다. 하지만 그를 가르친 사람의 말에 의하면 이건 재능의 문제가 아니며, 어디서 이미 한 번 배웠던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그것도 아주 실력이 좋은 자에게. 이 말에 대해서 부정하면서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봐서는 배웠으나 배운 기억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마법이나 성직에 재능이 있는 자들은 헌에게서 인간성과는 별개의 위화감, 이질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성직에 있는 자는 더하며 때에 따라 이로 인해 상황이 험악해지는 일도 있다. 다만 이는 보통 '이단'같은 것으로 칭해지는 그런 불길함과는 거리가 있고 막연하게 순수한 인간의 기운은 아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검사를 해보아도 순수한 인간이라는 결론만이 나온다.
전투방식은 석궁과 숏소드를 이용한 근, 중거리 교전. 저격도 가능하지만 이 쪽을 잘한다. '이렇게 싸우도록 배운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일드 헌트란 단 한 가지 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헌이 말한 '요정의 와일드 헌트' 외에도 다른 것들이 있다. 어느 것이나 인간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성향 : All -
84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7:31:50>>82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 좋아좋아, 그러면 시트 기대하고 있을게!
>>83 좋아! 귀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소년인걸. 다만 성장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견습 기사 수준의 전투력이라는 점 유의해줘~ 통과야!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기대할게! -
85 ◆h.vFF8BZxQ (x4t3B68yMs) 2021. 6. 8. 오후 7:51:58https://picrew.me/share?cd=r2aHrvvjdl
"얼어붙는 비눗방울, 엄청 예쁜데 보여드릴까요?"
이름 : 베니
나이 : 20
종족 : 인간
성별 : 여
등급 : 은색
직책 : 기사단원
클래스 : 청기사 (힐러)
성격 : 상냥한, 손이 먼저 나서는, 다소 엉뚱한, 차분한(척하는), 외유내강(인 척하는 외유내유)
외형 : 온통 새하얀 설원에서 식물의 녹음을 보았다면 이 자를 잘못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싹이 트기라도 한 것처럼 푸르른 풀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싹이 붉은 꽃을 피웠구나 싶은 색의 눈을 갖고 있다. 앞머리는 시야에 방해되지 않도록 늘 짧게 유지하는데, 곱슬머리인 탓에 잘 뻗쳐 붉은 헤어핀으로 고정해두었다. 뒷머리는 풀어놓았을 때의 길이가 허리를 웃도나 이 또한 단정하게 땋아 올려 둥그렇게 묶어두었다. 머리를 묶은 장식으로는 꽤 커다란 붉은 리본을 하고 다니는데, 새하얀 설원에서 다른 기사들이 자신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다만 성장기에 잘 먹고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던 탓에 키도 몸도 작은 편이니, 이 자를 찾으려면 대부분의 기사가 시야를 아래로 향해야 할 성싶다. 그래도 언제라도 그를 찾아준다면 그는 여느 때와 같이 웃음과 함께 부름에 응할 것이다. 본디 가지고 태어난 인상이 상냥한 편은 아니나, 늘 미소지으며 휘어져 있는 눈매와 둥그렇게 말려 올라간 입꼬리는 원래 인상이 어떠한지와 관계없이 상냥한 인상을 주기에 더없이 충분했다.
과거사 :
* 단란한 일곱 가족
어느 마을에 한 가족이 살았다. 영특하고 성실한 첫째 아들 베이치, 상냥하며 예쁜 둘째 딸 베니, 활기차고 명랑한 셋째 아들 베산, 장난기가 많고 밝은 넷째 딸 베시,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베고…. 아버지와 어머니 되는 사람들 또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었다.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행복한 가족이었다. 아버지라던 남자가 노름판에 빠지기 전까지는. 처음으로 남자가 노름판에 발을 들였을 때 베산은 걸음마를 떼고 있었으며, 남자가 노름판에 가져갈 돈을 위해 집안의 물건에 손대기 시작할 때 베고는 아직 어머니의 배 속에 있었다.
* 북쪽으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옷 한 벌 입히고자, 더 좋은 음식 한 번 먹이고자 하던 욕심은 불꽃처럼 타오르다 못해 한 가족을 타고 남은 잿빛처럼 새카만 불행으로 이끌었다. 원래도 경제적으로 잘 살던 집은 아니었으니 빠르게 허덕이기 시작했다. 어머니 되던 여자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남자에게 질려갔다. 남편에 대한 사랑은 빠르게도 식었으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 만큼은 그렇지를 않았다. 그래서 여자는 떠나지 못했다. 단란하던 가족은 돈이 없어 마을에서부터 먼 변방으로, 더 추운 곳으로 멀어졌다.
* 7년 전 눈 내리던 밤
가족 일곱이 모여있던 날은 그날이 마지막이었다. 남자는 더는 노름판에서 걸 수 있는 것이 없어 자신의 둘째 딸을 걸었다. 첫째 아들은 생계를 꾸리기 위한 일손으로 남아야 했으며, 셋째부터 막내는 돈을 대신하기에는 아직 어려서 되려 돈이 나갈 나이었다. 남은 것은 어느 정도 자란 둘째 딸 아이뿐이었고, 남자가 노름판에서만 지내다 간만에 집에 돌아와 여자에게 한 말이 그것이었다. 노름으로 돈을 모으거든 다시 데려올 테니 걱정 말라는 헛된 희망과 함께. 여자는 더 견디지 못하고 눈이 푹푹 날리던 하얀 밤이 깊었을 때 베니에게 붉은 머플러를 둘러주고서 떠났다.
* 꿈
첫째 아들 베이치는 여자가 떠난 이유를 알고 있었고, 여자가 떠난 날로부터 사흘째 되는 날 베니가 끌려갈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치는 베시를 등에 업고, 베산의 손을 잡았다. 베고를 베니의 품에 안겨주었다. 다섯 남매는 그렇게 그 집에 남자를 홀로 남기고 도망쳤으며, 북쪽에서부터 도망쳐온 다섯 남매는 제 7 기사단 특수임무대에게 구제되었다. 베니가 기사라는 꿈을 갖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이유가 되었고, 17세에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
기타 :
* 추위를 별로 안 타는 편이지만 제복 위에 망토까지 꼭 착용하고 다니며, 붉은 머플러도 빼먹은 적이 없다.
* 마법을 못 쓰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서 허리춤에 단도를 지니고 다닌다. 하지만 칼솜씨는….
* 위와 같은 이유로 체력 증진 및 유지를 위해 운동도 매일매일 하는 것 같지만, 역시 다른 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한참 남은 것 같다.
* 청기사답게 회복 마법만큼은 열심히 갈고 닦아서 지팡이 없이도 꽤 자유롭게 쓸 수 있다.
*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전투 시 사용할 마법도 공부하고는 있지만, 왠지 그보다 다른 마법을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 비눗방울을 분다거나, 꽃을 피운다거나, 반짝이는 가루가 떨어진다거나.
* 나이와 등급과 관계없이 모두를 ~님이라고 부르며 존칭을 쓴다.
/시트 가져왔드아! 문제 되는 부분 있으면 여지없이 말해주!! -
86 ◆ZFqxiJWMVM (mJK0okrn8A) 2021. 6. 8. 오후 7:55:31예쁜 시트네, 좋아좋아! 문제 없이 통과야,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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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pGfexcsKCE (NgftKvSCuY) 2021. 6. 9. 오전 12:49:24픽크루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3267
"네, 이제 청소를 시작하도록 할까요."
이름 : Летисия Соро́кина
나이 : 27
종족 : 키키모라
하피의 아종. 날개가 퇴화되어 하피보다도 인간과 거의 비슷하나 맹금류의 그것과 비슷한 발, 깃털로 뒤덮인 팔과 새의 꼬리가 특징으로 남아있다. 다소곳한 모습을 보면 인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그러려니 하다가, 손목으로 삐져나온 깃털과 치맛자락 아래로 보이는 비늘로 덮인 발, 그리고 허리춤 뒤로 늘어진 새의 꼬리를 보고 아인이라는 것을 한박자 늦게 알아채기도 한다.
부지런한 성미와 정돈된 환경을 좋아하는 탓에 거의 대부분의 키키모라는 집안일에 집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옛날에는 가정과 가사의 정령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키키모라가 집안에 얹혀사는 일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제도가 정비된 최근에는 '고용 계약'이라는 훨씬 세련된 형태로 키키모라를 고용인으로 사용한다.
성별 : 여
등급 : 청색급
직책 : 메이드장
클래스 : 마법기사
정확히는 마법암살자. 첩보와 암살에 용이하도록 어둠 마법과 냉기 마법 혹은 저주를 숙달하고, 일정 수준의 무술을 익힌 암살자. 어둠 마법으로 기척을 숨기고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순간이동해 치명적인 암습을 가하거나, 저주 혹은 냉기로 단일 적을 극도로 쇠약화시킨 뒤 불리한 일대일 상황을 강요하거나, 여러 적에게 저주를 걸거나 눈보라를 불러일으켜 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
레티시아의 경우 어둠 마법과 냉기 마법을 익히고 있으며 길다란 양손낫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낫의 날이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서 있으며, 장대에 낫이 달려있는 것뿐만 아니라 창끝도 달려 있어 낫과 창 역할을 모두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성격 :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의 소유자. 화를 내는 일이 좀체 없어 항상 상냥하다. 그러나 메이드로서의 직무에는 성실한 완벽주의자가, 암살자로서의 임무에는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가 된다. 냉정함이 필요할 때에는 누구보다 냉철해질 수 있는 외유내강. 혹자는 그녀를 벨벳으로 싼 얼음이라고 평가했다.
외형 : 신장 175센티미터. 체중은 가벼운 편. C컵. 평소에 항상 품이 풍성한 빅토리아식 메이드복 차림을 하고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청색급의 메이드 겸 암살자에게 요구되는 신체능력에 부족함이 없도록 잘 단련된 신체가 옷 아래 숨겨져 있다. 하얀 앞치마와 헤어캡을 벗어두고 빗자루대를 내려놓은 뒤에 낫을 집어들면, 그녀는 메이드에서 암살자가 된다.
그녀의 검박한 흑백 배색의 하녀복은 다른 메이드들과 다른 점이 없어보이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플로라이트로 장식된 메이드장 넥클리스가 셔츠 목깃에 리본 장식으로 달려있는 것.
잿빛의 머리카락과 창백한 피부 때문에 잘 눈에 띄지 않는 수수한 인상이지만, 항상 옅은 눈웃음을 짓고 있다. 눈은 보통 감겨 있는데, 그녀의 얼굴에서 눈웃음이 지워지는 순간에 가늘게 떠지며 그 안에 숨겨진 아릴 정도로 푸른 빛을 머금은 눈동자를 드러내곤 한다. 문서를 들여다볼 때는 조그만 안경을 꺼내어 쓸 때도 있다.
사복도 입긴 하지만, 메이드장으로서의 일이 바쁜지라 자주 볼 수는 없는 모습이다.
과거사 : 왕실 근위 메이드들인 "나이트베일 메이든"의 일원.
나이트베일 메이든은 귀족가의 서녀들이나, 고용시장에서 자질을 보이는 이들을 영입하여 특별하게 훈련시킨 메이드들로, 일반적인 메이드의 가사능력뿐 아니라 잠행, 수사, 첩보, 암살 등 특수요원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하여 배치되는 왕실 직속 특수임무기관이다. 레티시아는 나이트베일 메이든 내에서도 돋보이는 고용인으로, 훈련과정에서 특별히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그 이후로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몇 번의 기밀 임무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능수능란한 첩보요원이자 암살자이다.
이제 레티시아에게는 제 7기사단 특임대의 행동을 보조하고 기사단장인 알렉산더 아리아를 보좌하며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라는 임무가 부여되었다.
기타 : 7기사단 특수임무대 관할의 방어선과 거점의 구조 및 지리를 달달 외우고 있다. 7기사단 내에서 길을 잃었다면, 레티시아에게 물어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
주 업무는 메이드들을 진두지휘해 거점을 관리하고 기사단원들의 생활 뒤치다꺼리를 맡아 보좌하는 것이지만, 어찌됐건 집안일에 능통한 키키모라이기에 요리 실력도 청색급 이상이라고 한다.
취미는 원예라고 한다. 거점의 정원 어딘가에는 레티시아가 꾸려놓은 온실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얼마 없다.
성향 : All -
88 이름 없음 (Yo4yvYVgis) 2021. 6. 9. 오전 10:10:15>>47 약간 후자 쪽에 가까운~? 평상시엔 정상적...이랄까 잘 억누르고 있는데, 무기만 들거나 피를 보거나 하면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는 버서커 같은 느낌을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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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ZFqxiJWMVM (/J640TLU4o) 2021. 6. 10. 오후 1:18:57>>14 이번주 주말까지 시트가 안올라오면 사정이 있는걸로 알고 취소처리할게~! 시간이 좀더 필요하면 말해줘!
>>87 예쁜 시트네! 좋아, 문제 없이 통과야. 그러면 앞으로 잘 부탁해!!
>>88 그렇구나! 아무래도 기사로써 요구되는 품위라던지, 이것저것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과 잘 섞인다면 무리없이 진행될것같아. 다만 완전히 버서커쪽은 조금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