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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

나 꼬맹이 아니거든
오늘따라 야경을 보니 너무 센치해졌어

난 내 이름 잘 알지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 가는 것이니 알고는 있어. 거짓일 수도 있지만 알려주길 바라니?

그래 꼬맹아
브이 꼬맹이

이름은 중요하지..
본명 가리는 것만으로도 생존률이 상승하는게 우리쪽 차원이니까

그렇다면 구미가 당기는 이유가 무엇이니?

야경이라, 은하수 같은 것이오?

그래, 알고 싶다오.

도시의 야경이지.

그거야... 당사자 입장에선 궁금해질 일이니까?

아 꼬맹이 아니라고 서른살 먹은 어른이라고

아네모네. 포피가 익숙해서 내 이름이라고는 하지만 내게도 낯선 이름이야.

그거 꽃 이름 아냐?

도시의 야경이면..으음. 그렇소? 그렇군.

이름을 잃어버려보면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서른살을 먹으면 꼬맹이가 아니니? 그렇다면 난 그것의 10배는 살았으니 나도 꼬맹이가 아니니?

그 굉장히 당황스러워 보이는 반응은 야경을 본적이 없는 사람의 반응인데

아네모네라, 무슨 뜻인지 궁금해지오만은. 분명 좋은 뜻이라 짐작하오. 분명 그러겠지.

30살이면 나보다 어린데?
난 나보다 어리면 무조건 꼬맹이임 ㅋ

야경 이쁘지
조명 반짝거리고 네온사인 빛나고
뭐, 여긴 뒷골목이라 야경이라 할 것도 없지만

음, 삼백살은 확실히 꼬맹이가 아니라고 생각해
므두셀라니?

사실 야경이 무언지 모르오만은
그렇소
그렇다오

가짜 이름인 포피도 꽃이란다. 꽃가루 알레르기라도 있니?

보여줄게
(낮은 주택 옥상에서 찍은 사진. 반짝이는 주택가가 보인다)

아니 그냥 꽃 이름 같아서 아는척 해봤어.

낮과 밤이라는 개념조차 없는건 아니겠지

아니, 아마 아네모네야. 므두셀라는 어감이 별로네.

! 역시 은하수와 조금 닮았다 해야하나. 땅의 은하수와 비슷한 성 싶소.

방금 낮이란 것을 직접 느껴보았다오. 그러니 반대되는 것이 밤 아니겠소? 맞다고 해주시오. 제발.

300살이면 응애가 아니라 할아버지나 할머니 아니냐

야경 야경..이쪽은 안 이쁜데 흠

까마구 어서오고

꽃 이름 맞아. 그리고 나도 그 꽃일 거란다.

그럼 난 할머니니? 존댓말 쓰렴.

내 그대를 남몰래 선인장같다 생각했소만은. 내 오산이었나보오. 응. 무슨 꽃인지 알려줄 수 있소?

할모니 용돈주세요 응애

어두워지고 별 빛나고 조직원이나 뒷골목 쥐새끼들 싸돌아댕기기 시작하면 그게 밤이지

사막에 있으니 선인장을 생각한 것이니? 아네모네는 이런 꽃이야.
(붉은 아네모네 생화 한송이 사진!)

화폐 가치가 없으니 옹알이를 하여도 줄 수 있는 것은 없단다.

다른 차원건 팔아먹을만한게 있을줄 알았는데
쳇..

으 치킨먹고싶다

네 할머니

그래, 꼬맹아.

해가 지면 밤이지

홀로

아직은 해가 안 졌지만

중도작성으악

아 아 담배피고싶다
담배마렵다
담배줘요 담배

음 뭔가 잘못 본 것 같은데 안와신경이

담뱃잎은 키울 수 있는데 필요하니?

그래? 그러면 해는 언제 지오?

홀로 꽃을 피워낸 것도 선인장같았다오. 응. 참으로 예쁘오. 양귀비와는.. 여러모로 달라보이는데 말이야.

안와신경이 늙었나보다

사실 해가 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하면서 우리의 위치가 해의 반대편으로 바뀌는 것이지
24시간 간격으로 한번 져.

해 지는건 계절마다 다르지?

으 으 아니 담배는 있어오 할모니
피면 안되서 그런거에오
아아ㅏ아아아ㅏ아ㅏㅏ담배피고싶다

저런, 금연이라니 어려운 길을 택했구나

포피라는 이름을 지어준 원수의 눈에는 닮아보였던 모양이야. 산딸기 다음은 선인장이네.
서른살 밖에 못산 꼬맹이가 벌써 늙었니?

금연하고 건강해지렴, 꼬맹아.

아니 ㅋㅋ 금연 아님 ㅋㅋ
내가 미쳤다고 금연을 하겠냐. 난 이미 뼛속까지 담배의 노옌데

......
의뢰하다가 폐 빵꾸나서 치료받고 일주일동안 강제금연당함.....

싫어요 할모니
금연은 제 사전에 없어요

벌써부터 니코틴 없다고 몸이 항의해서 손이 덜덜 떨리는걸요

아무튼 금연. 건강 챙겨 오래 살고 싶으면.

아네모네랑 포피랑 같은 과긴 하지

사전이 잘못되었음을 알면 정보를 기입하는게 좋지 않겠니, 꼬맹아?

계절이라, 햇빛은 강하나 바람이 선선하니.. 가을인가?

허면.. 지금이 5시이니.. 7시간 뒤에 지겠군! 응!

아름다운 식물을 보면 그대가 생각나기도 하니 말이야. 허나 불쾌하다면 말해주게나. 아네모네라는 것에 애착이 있다면 충분히 불쾌할 수 있다 생각해.

담배 안피고 건강 챙겨서 오래 살기 vs 담배 안피고 흡연스트레스로 일찍 죽기
난 무조건 후자란다 쁴 꼬맹이.

내 사전은... 잘못된 채로 있는게 좋아요 할모니..

7시간보단 조금 일찍 질거니까 기대해

....어째서...????

햇볕 강하고 바람 좋으면 가을이겠지..?

여긴 지금 여름.. 애매한 여름?

그래, 둘 다 붉은 꽃잎을 가진 것이 있고. 내 머리카락 색과 꼭 닮은 붉은 색이지.
불쾌하진 않아. 아직 아네모네가 정말 내 부모님이 남긴 이름인지 확실하지 않으니 상관없어.

사전 고치렴.

가을이면 해가 곧 질텐데

싫어요 할머니
내가 다음 의뢰도 조져서 폐가 통채로 날아가지 않는 이상 절대 사전 안고칠거에요

사전이 식물위키였네

미리내 꼬맹이는 말을 참 안 듣네. 꼬맹이는 원래 그러니? 브이 꼬맹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꼬맹이도 꼬맹이마다 다르거든요 할모니
미리내 꼬맹이는 담배 계속 피다가 폐 썩어도 계속 필거에요

브이는 얌전히 살아요

이미 썩은 것 같지 않니? 브이 꼬맹이를 본받으렴.

^0^

그래, 언젠가 불쾌해진다면 말해주시오.

담배가 즐겁다면 해야지.

그런가, 곧 해가 지나.. 그랬던 것도 같소. 응. 허면 기다리면 되는 걸까. 알려주어 고맙소.

구랭

구랭

구랭?

구랭이오

구랭...

구랭.

어
해 지려고 하는데?
빨리 봐 해 금방 져서 안보면 놓쳐

놓치면 내일 지는 것을 보면 되는 것 아니니?

왜 다들 구랭거리냐

아니 할모니 저 폐 아직 안썩었어요

그래 얌전한 꼬-맹이 브이

사실 금방 진다는게 구라였는데 거기서 태클이 걸릴줄은 몰랐네
예리한걸

아 꼬맹이 아니라고

너도 하렴. 구랭.

빨간 것이 지는 해인 것이오? 작은 꽃 같소. 불같기도 하고.

구랭

그치 동글동글하고

나보다 어리면 꼬맹이라고 했으니 꼬맹이인 것 아니니? 브이 꼬맹이. 꼬맹이 미리내.

화자가 삼백살인건 예외야...

아네모네 꼬맹이
미리내 꼬맹이
브이 꼬맹이

나도 꼬맹이가 되었네.

오래 사셨나봐

응애 나 애기미리내
20쨜 젊어져서 기분조아

잠이 안 오는구나.

무슨 일 있으십니까?

무슨 일이라도 있었으면 염려라도 하면서 시간을 떼웠을 텐데, 생각에 잠길 만한 일도 없는데 잠만 안 올 뿐이니 곤란한 참이었단다. 어서 오렴.
오늘은 아무데도 안 다치고 밥도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었니?

그럴 땐 책이라도 읽는건 어떻습니까?
단순 시간 떼우는게 필요할땐 서류 정ㄹ..아니, 독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친 곳은 없지만 세끼 다 챙겨먹진 않았습니다.

책이라. 좋은 제안이구나, 시간 떼우기에 적당할 것 같아. 너는 어떤 종류의 글을 좋아하니? 소설? 아니면 에세이? 기분전환으로 새로운 부류의 챡울 읽어보고 싶구나.
그래, 너에게 칭찬과 잔소리를 해줄게. 우선 오늘 하루 아무데도 다치지 않은 건 축하할 일이야. 네 무사가 나의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구나. 고마워. 그래도 어째서 밥을 챙겨먹지 않은거니? 바빠서 그랬다는 변명은 받지 않을 거란다.

전 딱히 좋아하는 장르는 없습니다. 애초에 책을 읽을 정도로 시간이 남은 적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그나마 책 비슷한 걸 찾는다면 서류뭉치들.. 이 책에 가장 가깝겠군요
...제가 무사한게 왜 행복하게 하루를 마치는데 도움이 된단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니 다행이군요. 그리고 바쁜 것도 있거니와, 밥 챙겨먹기 귀찮습니다

일하기 싫다

어쩔 수 없잖니, 일이면 해야지. 어서 가려무나.

ㅎㅇㅎㅇ
애초에 천재님께서 일을 해야한다는 상황이 이상한걸!!!!!
일 하지 않고 돈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잘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당연히 천재라면 일을 해야 하는 거 아니니? 좋은 재능을 썩히는 것만큼 생각머리 없는 짓거리는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일하지 않고 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나의 세계에선 보통 도둑질 혹은 사기라고 부른단다.

힘으로 강탈하는건?

도둑질에 포함된단다. 정확히는 강도지.

범죄는 나쁘다구

흠...
들키지만 않으면 합법 아닐까?

내 세계에선 일하지 않고 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코인이라고 부르던데

역으로 천재님을 지원하는게 맞지 않을까나?????

안 들키면 불법 아니지ㅇㅇㅋㅋ

코인은 채굴하다가 정전 일으킨적 있으니까 무리^q^

들키는 순간 끌려가게 되겠지? 부디 하려면 사람들의 눈과 나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려무나.

브이가 잘 알고 있구나. 범죄는 아주 나쁜 거란 걸 모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 ... 그나저나 코인은 돈이잖니?

지원을 받아 무얼 할 생각이니?

들키지 않아도 범죄는 법에 저촉된다구~~!

그러게. 다들 도덕성이 낮아...
응, 튤립도 원래 꽃이었지만 욕망을 살짝 부으니 투기자산으로 변모했는걸

지인은 불법 거래소 해킹해서 털어먹던데 한번 해봐 샵포함하다에스티디오점에이치씨

국가에서 서민 교육에 큰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인걸까. 슬픈 일이야.
튤립이 무슨 이야기인지는 대충 짐작이 가지만... 네 세계에선 일하지 않고 돈을 모으는 방법을 돈이라고 부르는 거니?

아티펙트님한테도 들키면 안 되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님의 재능을 방치하는쪽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하니까⭐️

아니, 가상화폐라고 몇십년째 전망이 좋은 투기자산 있어. 그게 코인이고 돈은 따로 현물로 있지

!
브이님 지인 슷게
ㅇㅋㅇㅋ 해보고 후기 올릴게 ㄱㄷ

그랭

불법집단은 털어먹어도 공권력의 견제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지
이걸로 운영비 좀 벌었지

당연하지. 죽여버릴 테니까.
그러니 네 재능을 살리기 위한 지원을 받고 네가 무얼 할 거냐고 물어본 거였단다.

... 네 세계의 경제는 상당히 복잡한 모양이구나. 지금 자리에서 이해하기엔 살짝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혹시 지금 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니? 대출이나 구입을 희망한단다.

어디보자...
[차원택배-이차원 간 소통 전용 공책형 아티펙트에게 신근대경제학 5권]
시리즈야!

글세 딱히 들켜도..
같은 해결사나 조직만 잘못 건드리지 않는다면야 그냥 죽이면 되고

여기선 범죄자를 죽이는 것도 범죄라서...
괜찮아. 들키면 신고하면 되지!

우리가 털어먹었단걸 증명 못하면 그녀석들만 감옥행이라구

...... 읽을 수가 없네. 어쨌든, 준비해주어 고맙단다. 열심히... 번역해볼게.
이건 빌려주는 거니, 아니면 판매를 하는 거니?

저런... 언어가 다르다니 안타깝지만 난 공책을 믿어!
글쎄,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범죄자를 죽이는게 왜 범죄냐
이것도 차원차인가.. 흠...

대신 공권력보다 다이렉트한 견제가 들어오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님을 죽이겠다고 선언했는데 이거 괜찮은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님의 재능을 알아봐주면 만족하는 소박한 사람이니까⭐️

... 그렇구나. 이것도 내가 세계가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인 거니? 지금 매우 화가 나는데.

범죄자를 죽이는 게 범죄니?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법이 상당히 깐깐하구나. 살기 힘들겠어.

범죄자를 죽이는건 범죄가 아닌것이 상식인 차원 많잖아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현대의학은 머리만 남아도 잘 살려내잖아

범죄자여도 공권력이 해결하지 않으면 질서가 붕괴되잖아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권한 위임에 의해 조건부로 폭력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 건 경찰과 군인뿐이라구...

믿어준다니 좋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구나. 그냥 단순히 번역용 아티펙트가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을 뿐이란다...
화폐가 다를테니 이것도 고민이구나. 네 세계에서도 금은 귀중품이니?

범죄만 안 저지르면 나한테 죽을 일도 없는 거잖니? 이만큼 쉬운 생존법은 더 없을 거란다.
요즘 아이들은 그걸 먹튀라고 부르는 것 같더구나.

그 공권력이 썩었으면 어떡하니? 국가의 개입이 존재해야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것만으론 해결되지 않는 불의가 세상엔 너무 많은데 말이야.

금이 귀중품이긴 한데 뭐, 그냥 가져! 착하게 살면 좋지.

뭐,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국민끼리 싸우게 내버려두는 것보단 이점이 많으니까 이렇게 된 것이지.

그리고 공권력이 썩었다면 시민은 저항권을 행할 의무가 있지!

...
[차원 택배: 브이 에게 금반지 모양 마법 아티펙트]
나에게 책을 그냥 넘겨주어서 고맙단다. 이건 내가 착한 일을 하기 위해 너에게 그냥 주는 물건이란다.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폭발 마법이 들어있다만 네 세계에서도 멀쩡히 작동할지는 모르겠구나. 장신구로 사용하렴.

그 저항권에는 썩은 윗대가리를 죽여도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니?

헐 대박.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나노공학이야?
(물컵을 터트린 사진)

응. 그래서 하고 있는데?

머리만 남아도 살려낸다니 슷게
#님네 차원은 머리를 다치면 죽는정도니까 브이님^q^

법률이 담아두기에는 #님은 너무 큰 존재니까⭐️
먹튀하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 #님에게 어울리는 자리 정도면 세계급이니까 먹튀 하라고 해도 무리고ㅇㅇ

마법이란다. 자세한 원리를 설명하기엔 내 손이 너무 아플 것 같구나. ... 그나저나 낭비하진 말도록 하렴. 12번밖에 사용할 수 없단다.

안녕이라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컵 깨진 사진이 있어
다들 안녕한 거 맞지...? (*´^`*)
조각 치울 때는 손 안 다치게 조심해야해...!

머리를 다치면 죽는다니 기술이 아직 부족하구나. 그럼 좀 주의해.

12번이라니 그런건 미리 알려달라구... 11번밖에 안 남았어.

안녕-!

그렇다면야 내가 더 말 얹을 부분은 없는 것 같구나.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 너를 응원할게. 브이.

네가 황제나 신이라도 된단 말이니?
먹튀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너는 일을 성실히 하는 천재라는 소리구나. 장하구나, 어서 가서 일하렴.

안녕! (*`︶´*)!
컵 깨진거 신문에 싸서 버리는게 좋으니까!
손으로 집으면 안돼 (*´^`*)
으아
브이씨 처음보는 거 같은데
잔소리만 잔뜩 하는 것 같아 (*´^`*)

안녕, 서명 없는 사용자. 사용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아티펙트를 사용한 사진이니 다친 곳은 없을 거야. 안심하렴.

네가 그리 빨리도 아티펙트를 사용할줄은 몰랐단다... 천천히 알려주려 한 나의 계획이 살짝 잘못되었던 모양이야. 미안해. 그래도 11번이면 아직 충분하니 지금부터라도 아껴쓰렴.

#님은 일하기 싫은거 빼고는 안녕하셔 ^q^

브이님네 차원이 개쩌는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급⭐️재능
이라고 하면 ㄹㅇ로 신이 있는 차원 나올것 같으니까 세기적 천재님이라고만 할래^q^
그러니까 세기적인 돈도 지위도 얻을 수 없는 일은 하기 싫어...⭐️

서명...?
앗
닉네임!
나는 백이라고 불러주면 돼 (*`︶´*)
이차원 간 소통 전용 공책형 아티펙트씨도 안녕!
깨진 조각은 다칠 지도 모르는걸...!
깨진 것도 그냥 사라지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길래...!
힘들거나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앗
아니면 그냥 코드씨가 게으른거야? (*`︶´*)...?

네 분수를 아는구나, 너에 대한 첫인상을 수정해야겠어. 세기적인 돈과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으면 되지 않겠니?

백이, 그래. 기억해둘게. 나도 적당히 줄여서 불러주면 된단다. 아니면 영이라고 불러도 좋고.
깨진 조각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자란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다치지 않게 치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단다. 너는 상냥하구나.

영이씨라고 부르면 되는걸까! (*`︶´*)!
영이는 진짜 이름인거야?
어느 정도 자랐어도 혹시 모르니까
으앗ㅅ
아니 그 고맙워
초면에 칭찬받아버렸네...!
영이씨도 상냥하다고 생각해 (*`︶´*)!

본명은 아니고, 그림자라는 뜻의 단어란다. 이 곳 사람들은 본명을 알려주지 않는 것 같아서 나름대로 가명을 생각해본 거였는데 잘 어울리니?
초면이라도 말해야 할 부분은 말해야 하지 않겠니. 너야말로 날 칭찬해주어서 고맙단다.

백이씨의 세심한 조언대로 기계한테 시켰어. 안전하지!

게으르다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용 문제집을 푸는것 정도의 느낌일 뿐이니까⭐️

ㄹㅇ로 신이 있는 차원 킷타-!
랄까 #님의 첫인상이 어땠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석없이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치트키는 역시 리얼월드에는 없는걸까나

죽을거 같군

공백 꼬맹이 하이

그림자...?
영이씨같은 그림자라면 분명
예쁜 하늘 아래 서 있어서 생긴 그림자겠다 (*`︶´*)!
아니면 물그림자도 반짝반짝 예쁘고 (*`︶´*)
영이씨가 먼저 칭찬해줬는걸...!
영이씨가 더 상냥하다고 생각해!

미리님 ㅃ

아직 안뒤졌어 꼬맹아

보내버리네

신이 없는 세계도 있는거니? 어떻게 존재하는지가 궁금하긴 하구나. 단순히 네가 불신자일 수도 있겠지만... 네 첫인상? 게으르고 자만심 높은 오만한 대화방 사용자였단다.
태어날 때부터 귀족이나 왕족이었으면 됐잖니.

앗 그런 기계가 있구나!
우리 카페에도 있으면 좋겠다 (*`︶´*)...
앗
ㅇ앗
아냐
아냐!
코드씨는 늘 스스로 천재라고 하니까
코드씨가 풀기 어려운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런 문제가 있으면 오히려 코드씨는 열심히 할 것 같고
그래서 귀찮아한다고 생각ㅎ했는데
게으르다고 해서 미안해 (*´^`*)

이곳도 신이 없어!
다중 차원간 결합 및 대칭성을 이용한 뭐시기 증명으로 증명도 끝났어

미리내 언니 안녕
하지 않아보여 (*´^`*)
무슨 일 있는거야?
(*´^`*)?

무엇 하느라 죽을 것 같니, 사람 죽이느라?

... 그리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너는 궁중시인을 하면 많은 예쁨을 받을 것 같구나. 말을 이쁘게 하는 재주가 있어.

백이씨네에는 없지만... 로봇청소기에게 응원을 하면 힘내서 우리것처럼 바뀔지도 몰라
한번 저 차원 애들은 저러는데 왜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고 구박해봐

그렇다면 네 세계의 태초에는 무엇이 있었니? 그것도 증명이 되었어?

무슨 일은 없고 담배를 못피니까 죽을거같아
이틀째다....이틀째.....

사람 죽이는건 안 어렵지.. 손가락이나 비슷한 급수대 해결사랑 시비붙은것만 아니라면야

아 그래. 네 신체를 응원하고 있으마. 힘내렴.

뭔가.. 뭔가 담배 대용품이라도 필요해........
댕댕이녀석 배털에 얼굴이라도 파묻어볼까..

태초에는 빅뱅이 발생해 우주가 확장되면서 원자들이 어쩌고...

전혀힘내라는거같지않은데

자기 털이 담배 대용품이라는 걸 알면 기분이 별로겠는데

영이씨가 예쁜 말을 해줬으니까!
보통 그림자는 어둡게 생각하는데
영이씨한테서 그런 그림자 떠올리기는 힘드니까!
으아 궁중시인이면
궁에서 시 짓는 사람인걸까
그럼 엄청 똑똑하고 말재주도 좋고 그렇지 않을까...!
나한테는 엄청 과해...! (mm`*)

궁중시인.... 사대부구나

빅뱅이 무엇이니? 갓 태어난 아이를 가르친다고 생각해주렴, 네 세계와 나의 세계는 기본 상식이 다르지 않겠니.

대놓고 죽어버리렴이라고 말하기엔 내가 너무 교양이 없어보이지 않겠니.

우리 카페에는 로봇 청소기도 없어서 (*`︶´*)...
구박할 아이도 없고 그렇게 비교하면서 구박하면 슬플지도 몰라 (*´^`*)
힘내서 청소할게!
ㅇ앗?
금연중인거야?
언니가 금연한다고 하면 좋은데 (*`︶´*)...!

오히려 신이 있다고 믿는 존재가 더 적은 차원이니까ㅇㅇ
게으르고 자만심 높은 오만한 대화방 사용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딜 꽂고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신이 있고 신분제인 차원이구나 #님네 차원은 신도 신분도 없는곳이야 굉장하지⭐️

상상도 못한 사과가ㅋㅋㅋㅋㅋㅋ
#님정도라면 난제정도는 되어야 재미있으니까⭐️
원래 천재님은 범인이랑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거야 백이님⭐️

빅뱅은... 다 설명하기엔 어려우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거긴 신이 있잖아?

내가 어둡지 않게 느껴지니? 신기하구나, 글로만 소통을 하고 있어서 그런걸까. 나도 너는 구름같은 사람이라고 느껴진단다.
과하긴 무얼, 그들도 대부분은 실력이 황제폐하의 눈에 든 사람이란다. 너라면 분명 금방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겠지.

게으르다고 한거 실례라고 생각해서...!
코드씨라면 그럴 거 같아 (*`︶´*)!
아무도 못 푸는 문제 같은거 일부러 찾아서 풀 거 같지!
헉 그럼 코드씨는 천재랑 대화하고 노는게 좀 더 편하고 그런거야?

ㄱㅊ 죽어버리라는 소리 엄청 자주들으니까
죽어가는 놈이 죽이는 놈한테 죽어버리라니 은근 웃기지 않냐.

아 왜 댕댕이 털 되게 중독성있다고
특히 발바닥 꼬순내는 후....... 참을수 없지.

아니 저번에 의뢰하다가 폐에 빵꾸났걸랑
근데 1주일인가 담배피지 말라고 들어서 꽁해있는중이야..

어둡다기보다는 차분하게만 느껴져! (*`︶´*)!
차분하고 똑부러진 느낌!
앗
나 구름 엄청 좋아해!
엄청 칭찬받아버렸다 (*`︶´*)!
고마워 (*`ᗜ´*)!

그러니? 그렇다면 네 차원의 태초에도 빅뱅이라는 자가 있었니?
내가 틀린 말을 했는지 모르겠구나, 반응을 보아 어느정도 사실에 기반을 두었을 것 같긴 한데. 그래, 네 말대로 신도 신분도 없는 건 신기하구나. 그렇다면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뛰어난 업무를 담당할 방법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겠네. 얌전히 포기하고 일하렴.

이곳엔 신이 있으니 신이 없는 곳의 역사가 궁금한 거란다. 하긴, 나도 창세기를 다 읊으라 하면 힘들어 거절할테니 너를 이해해야겠지만 말야.
빅뱅은 대충 신적인 존재라고 이해하고 있을게.

300루블주면 담배한갑 보냄ㅇㅇ

ㅇㅇㅋ 아무도 못 하는걸 슉 쨘 하고 해내는게 천재인거니까⭐️
그래서 #님 수준의 천재는 찾는것 부터가 무리니까 걱정 마 백이님⭐️

아냐아냐
빅뱅은... 자연법칙이야
사과가 나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어떤 의도가 없는 그냥 물리적 현상이야

폐에
ㄱ언니한테
기흉 생긴거야...?
(っ•°´^`°•.)
담배 그만펴 (っ•°´^`°•.)
(っ•°´^`°•.)

천재?

그러니? 그러면 마음 놓고 죽어버리라고 말할게. 무사히 죽어버리렴.

... 지금 네가 내 모습을 못 보길 바라야겠구나. 쑥스럽고 기분 좋아서 책상에 금이 가버린 것 같단다.
구름을 좋아한다니 다행이구나, 하늘과 그곳의 모든 주민은 다 좋아하니?

빅뱅 있기는 한데 그거 현상이니까ㅇㅇ
초 폭팔로 인해 우주가 생겨나고 별들이 생성되면서
엄청기네 우주의 기원에 관한 책 팔면 사실??????
랄까 결론이 암울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빅뱅에 대해 더 자세히 질문해도 되겠니?

안녕, 곰인형. 오늘 너는 다치지도 않고 삼시세끼 식사도 잘 챙겨먹었니?

코드씨 만큼 똑똑한 사람
으으응
카페 손님 중에 보게 되면
코드씨한테 연락할게! (*`︶´*)!
천재들도 카페는 오겠지!

그리고 원래 능력이 되면 오만해도 되는거야⭐️

천재님 여기!!!!

흥미가 생기는구나. 금화 한닢이면 되겠니?
암울하기는. 네 세상의 자연스런 법칙 아니니. 순응하지 말아야 할 법칙도 분명 존재한다만 방금 내가 말한 건 받아들이는 게 행복해지는 방향인 것 같구나.

Q의 하얀 곰인형씨 안녕!
진짜 곰인형인거야?
귀엽겠다 (*`︶´*)...!
ㅊ책상에 금이
금이??
많이 쑥스러워서 마법같은게 막 걸려서 그런거야?
으아 어떡하지 (*´^`*)
구름은 으응
모두에게 물어볼 수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먹구름만 아니면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

그래 질문해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백이님이 브로커 비슷한게 되어가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
카페는 영감 받기 좋은곳이라고는 하지만ㅇㅇ

그냥 주먹을 내리쳤더니 금이 가더구나. 전에도 한번 부순 적이 있어 슬슬 바꿔야 할 참이었단다. 걱정 마렴.
먹구름은 별로 안 좋아하니? 비를 별로 안 좋아하는걸까.

담배는 나도 있어... (책상 위에 예쁘게 탑 모양으로 쌓인 담배갑 사진. 구석에 늑대개 한마리가 보인다)
못 피니까 문제인거야 못 피니까 ㅁㄴㅇㄹㅇㄴㅁㄴ

아니아니아니 배기 꼬맹이.. 담배를 펴서 생긴게 아니라니까
담배랑 내 폐에 구멍뚫린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유감스럽게도 죽어버리기엔 아직 부와 명예중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했답니다?

브로커...? (*`︶´*)?
코드씨가 천재랑 노는게 좀 더 편하고 그러면
그런 친구 생기면 좋을테니까!
근데 주문하는 거로 천재인지 알아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자연현상이 존재할 수 있니? 모순으로 느껴진단다.

곰 어서오고

네가 죽인 사람 중 그거 이룬 사람 비율 얼마나 되니? 목표를 못 이루고 죽어야 더 절망스럽지 않겠니. 절망하며 죽어버리렴.

ㅇ주먹
영이씨는 마법만 잘하는게 아니라
운동도 잘하나보다...!
손 안 다치게 조심해야해...?
철제로 바꾼다거나 하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으응 나는 비 오면 반려견들이 산책을 못가서...
그래도 눈 먹구름은 좋아해! (*`︶´*)!

원래 카페 주인은 비밀스런 사람들을 알기에 좋은 직종이지

음... 그건 아직 완전히 밝혀내진 않았지만 일단 우리 우주는 다른 차원의 영향을 받았다는 차원투사이론이 가장 각광받고 있어
그치만 그런 질문은, 신은 누가 만들었냐는 질문만큼 어려운 질문이잖아?

담배를 펴서 생긴게 아니면
ㅇ어떻게
다친
다친거야...? (っ•°´^`°•.)?
담배 더 안 돼 (っ•°´^`°•.)

대부분은 못 이뤘겠지.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난 그냥 죽이고 의뢰금 받으면 그걸로 그만이였으니까.

사람 좀 죽인게 뭐 별거라고 얼굴도 못본 타차원 사람한테 저주를 다 받네 아이고 서러워라 이래서 해결사 하겠나 아이고

사람 죽이면 저주받나봐 사려야겠다

다친거지 뭐
의뢰하다가 실수해서.. 내 잘못이긴 하지만. 쯧

안 피워 안피워, 나라고 의사가 하지 말란거 할정도로 강심장은 아니란다 꼬맹이

금화라니 신분제 시대의 물건 킷타-!
E북으로 보내도 영님이 읽을 수 있을까나
그 법칙을 깨려고 없앤게 신분제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 재능을 알릴 기회가 온다면 교과서 등재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나⭐️

그거 범인들이 천재님들의 천재성을 정직하게 칭찬하기 싫어서 만든 말이야 브이님ㅇㅇ

천재도 그렇게 말을 하던데 샵씨는 초천재구나

깜짝이야. ...들었어? 못 들을 줄 알았는데... 응. 밥은 제대로 먹었어. 아픈 것도 좀 덜하고. 너는 건강하게 보냈어, 오늘?

천재... 프로그래머...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지? 이름 그거 명령어 같은데 맞아?

어, 안녕. 지금 곰인형으로 얘기하고 있는 건 맞는데.
(#거울에 비친 곰인형 사진. 키가 50cm 정도 되는 하얗고 평범한 인형이다.)

뭔가 연결해주는 사람이 브로커ㅇㅇ
진짜 천재는 범인이 봐도 알아볼 수 있는거야⭐️

카페에 그냥 있어도 유령이나 도깨비들이 알려주는 것도 많아!
두배로 알기 좋아져버렸어
남의 비밀을 쉽게 알면 안 되는데 (*´^`*)
으으응
언니가 일주일 금연에 성공하면
한달도 할 수 있고
두달도 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1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っ•°´^`°•.)
안 그래도 다치기 쉬운 일 하잖아 (っ•°´^`°•.)

맞아 브이님⭐️
#님은 세기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님이시니까⭐️

인형님 알아본걸 보니 이쪽에 조예가 있는걸까나!!!!!

... 응? 무언가 잘못 전달된 모양이야, 난 마법을 쓰지 않는단다. 그래, 네 말대로 손에 상처가 나거든 레이피어를 잡기 힘드니 앞으로는 조심할게.
아, 강아지를 키우는 모양이구나. 눈오는 날엔 개과 생명체들이 들뜨던데 꽤나 즐겁겠어.

아하, 기존의 다른 차원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인해 새로운 차원이 형성... 납득 가능한 설명이구나. 내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되었어. 고맙단다.
... 그것도 그렇구나. 태초에 혼돈이 있어 아버지 계시고 혼돈 속에 질서 생겨 어머니 계시었다고는 하는데... 그 혼돈이 어디에 있었는진 생각해본 적이 없구나. 이것도 네가 말한 빅뱅의 일환일까? 연구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 졸업논문 소재를 주어서 고맙단다.

독재 정부에 맞서는 지하조직의 내통을 돕는 카페 주인이라니 멋지잖아

으와
와아
인형으로 대화하는구나!
그럼 Q씨...는 인형한테 말 걸고 있는거야? (*`︶´*)?
앗
그럼 열심히 브로커 해볼게!
진짜 천재 분 만나면 좋겠다!
천재들끼리는 무슨 대화하려나 (*`︶´*)!

뭐야 곰인형 귀여워
저런걸로 대화하는거냐. 난 평범히 채팅방인데

쯧...
백이 꼬맹이랑 대화하다보면 정화되는 기분이라 영 찝찝해...
그래도 내 사전에 금연은 없단다 꼬마야.

...그 졸업논문 소재 밝히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 같은데...

앗
물컵 깨지게 만든거!
영이씨가 마법쓸 수 있는 거 준 줄 알고...!
레이피어면
칼? (*`︶´*)???
손에 상처가 안나도 칼은 다치기 쉬우니까...!
응ㅇ꼭꼭 조심하기야!
응! 6마리! (*`︶´*)!
눈 쌓이면 정말 좋아 (*`︶´*)
빨리 겨울 오면 좋겠어!

하지 않으면 되잖니. 난 사람 죽이지 말고 죽어버리라고 했지 해결사 계속 하라고 한 적은 없단다. 죽어버리렴.

신분제 시대의 물건이니 더 비싸게 팔아치울 수도 있지 않겠니? 그래서 책 가격으로 금화 한 닢이 적당할 것 같니. 그나저나 E북이라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구나.
무얼로 교과서에 이름 올릴 생각이니, 천재적으로 할일을 뒤로 미루다가 끝내 아무것도 안 한 천재로?

들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니? 어쩌면 곰인형의 귀가 너무 밝은 탓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래, 네 건강에 문제가 없다니 나도 마음이 놓이네. 별 일은 없었고? 나는 건강하게 잘 지냈단다.

독재 정부에 맞서는 지하조직의 내통...???
그런 거 도운 적 없는데다
멋지지도 않고
완전 영화같은 이야기인데...!
그냥 살짝 안 평범한 카페주인이야! (*`︶´*)!
정화되는 거면 좋은 거
아냐...?
나랑 대화해서 그런 기분이 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っ•°´^`°•.)
이번에 일주일 참게 되면 (っ•°´^`°•.)
조금만 더 참아보면서 금연해보자 (っ•°´^`°•.)

진심으로 나섰다간 이 세계가 망가져 버린 테니까류의 대화라던가
#님급의 천재가 둘 이상 있으면 농담이 아냐⭐️

그치만 멋진게 사실인걸

//버린->버릴

파장 일으켜 사람들 이목을 모아야 이름 날릴 수 있지 않겠니. 오히려 환영이란다. 물론 누구도 반박 못 할 증거를 찾아야겠지만...

아. 그거는 내가 아니라 물건이 마법을 쓰는 거니 말이야. 마력이 전혀 없는 종족이라도 사용할 수가 있단다. 그래, 레이피어는 칼이 맞아. 내 몸처럼 다루었으니 이제는 다치기가 더 어렵갰지.
6마리씩이나? 한 마리도 관리하기 어려운데 성실하구나... 본받아야겠어. 후후, 신께 기도하면 올해는 겨울이 조금 더 빨리 올지도 모르지.

(*`︶´*)...!!!
코드씨 지구멸망이나 우주정복같은거
할 수 있는거야? (*`︶´*)???
아냐 브이씨
아냐
안 멋져...!
커피 내리고 디저트 준비하고
평범한 카페에서 일하니까...!
내통 돕는 일 안 해봤으니까!

어... 음. 기대 많이 한 것 같은데... 컴맹이야. 아마 어디서 그 명령어를 봤을걸? 어디였더라...

맞아. 인형한테 말하고 있어. 네 말도 얘가 말하는 것처럼 들려. 다시 봐도 신기해, 이런 식으로 대화가 된다는 게.

잘 모르겠다. 귀여워? 나도 평범하게 채팅했다가 옮긴 거야. 원래 여기로 옮기려던 건 아니긴 한데...

허 참... 입이 험한 아가씨구먼...
너도 우리 차원에서 1주일만 살다보면 그런소리 못할거다.

정화되면 좋은거지.. 좋은건데.. 그냥 기분 묘해. 우리 아랫집 꼬맹이랑 대화하는 기분이라고
싫어. 담배만큼 스트레스 해소하기 좋은걸 알려주면 또 모를까.

너같은 사람에게만 이러니 걱정 마려무나. 쓸데없단다. 네 세계에 가면 눈치 안 보고 날뛸 수 있어 되려 상쾌할지도 모르겠구나. 전부 다 죽어버리렴.

영이씨네에는 신기한 물건이 있네!
아냐 안돼 (*´^`*)
영이씨 실력을 의심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러다가 실수로라도 다칠 수 있으니까!
가족들이 다같이 돌보고 있어 (*`ᗜ´*)!
내 동생들이니까 열심히 해야지!
앗
그럼 마감하다 달님한테 빌어볼까! (*`︶´*)!

어, 귀여워. 곰인형 좋잖냐? 폭신하고 귀엽고
옮길 수는 있는데.. 대상 지정은 못한단거구먼. 그래도 곰인형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차원 너머의 물건+영님한테는 장난감이 아니게 될테니까 적당하지 않을까나⭐️
금화 받고 일단 파일 보내줄게ㅇㅇ 안 읽히면 종이책 구해봄

#님이 최선을 다하면 핵무기 발사 버튼 제어권 장악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나 백이님⭐️

귀가 밝은 건 좋지만... 혼잣말까지 다 들린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긴 하다. 혹시라도 말 잘못하면 못 주워담으니까... 잠깐만, 나 실언한 적 없지?
너도 잘 지냈어? 다행이다. 마음 써줘서 고마워. 둘 다 별 탈 없는 것 같아서 나도 마음 놓여.

내가 말하는게 곰인형이 말하는 것처럼이면
내가 웃는 이모티콘 쓰면 곰인형이 웃는걸까! (*`ᗜ´*)!
곰인형 목소리는 어떠려나!
언니네 아랫집 꼬맹이...? (*`︶´*)...?
안 친한 사이라서 묘한 거야?
담배만큼
으으응
단 거!
매운 거!

더 신기한 것도 많단다. 눈꽃을 만드는 아티펙트나 한번 돌리기만 하면 멈추기 전까지 영원히 돌아가는 팽이도 있고... 어디에는 살아 움직이는 인형도 있다고 하더구나.
아. ... 응? 강아지들이 너의 동생인데 키운다고 표현을 하니? 그야 나도 내 동생놈들을 사실상 키우고 있긴 하다만 그런 표현을 할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의외구나.

핵ㅁ
코드씨
안 할거지...? (*`︶´*)...?

인형님 주워들은거였구나
유-감

그래 그래 의뢰하다 작살나서 죽기 직전되면 인증샷이라도 찍어서 올려주마, 입 험한 아가씨야

아니 아랫집 꼬맹이랑은 친...친한가..? 개 언니가 일하러갈때 돌봐줄 정도면 친한거 맞겠지? 가끔 고양이 보러도 가고.. 개도 놀러오고 그러니까.. 흠.. 몰라!
달고 매운거.. 떡볶이? 달기만 한 건 사탕? 담배 대신 사탕이라...

[차원 택배: 코드에게 금화(찐) 한 닢]
한번 보내줘보렴.

적어도 내가 파악한 것들 중에선 네 말실수는 없던 것 같더구나. 너무 걱정하지 마렴, 설령 실수한다 해도 네 성품이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까지 가진 못할 것 같네.

그런가... 확실히 안고 다니기 편하긴 해. 나름 괜찮아.
아니. 여기서 더 옮기려고 해봤는데 안 되더라. 톡으로는 정상적인 대화가 안 되니까 딱 한 번만 옮겨준 거 같아.

영화에서나 본 거 같아...!
살아 움직이는 인형은 공포 영화가 생각나지만 (*`︶´*)...
앗
ㅇ그렇네...!
반려견이랑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해야하려나!
조심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노력할게 많아
알려줘서 고마워 (*`︶´*)!
동생놈들이라니ㅇ
사이 나빠...?

진심을 담아 기대하고 있을게. 하루 빨리 네 약속이 실현될 날이 왔으면 좋겠구나.

그거 ㄹㅇ 감당 불가능이니까 안할거야 백이님^q^

ㅇㅋㅇㅋ 여긴 단톡이니까 갠톡쪽으로 함 보내볼게 영이님
ㄱㄷㄱㄷ

돌봐줄 정도면 친한 거 아닐까!
앗
언니가 담배 대신 사탕으로 금연할 생각 있다면
수제사탕 잔뜩 선물해줄 자신 있어! (*`ᗜ´*)!

코드씨가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야 (*`︶´*)...
천재인데 나쁘기까지 하면 큰일났을테니까 응!

아하, 나도 좀 옮겨줬으면 좋겠네.. 채팅창 제멋대로 위로 올라오면 의뢰관련 톡을 여기다 칠 수도 있으니 원..
그렇다고 인형에다 옮겨주는건 사양이지만. 30 넘어서 인형 안고 다닐수도 없고..

적어도 나 뒈질 날까지는 약속 실현할일 없을거랍니다. 타 차원의 아가씨야.

...... 헷갈려서 그러는데, 그들은 네 동생이 아닌거니? 네 종족이 무언지 궁금하구나. 물론 그들이 입양되었을 가능성도 있기야 하겠지만... 네가 잘못한 게 있다곤 생각되지 않네. 내가 실언을 한 것 같구나.
사이가 좋고 싶지 않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란다. 교양 없고 날뛰기만 좋아하는 놈들이라.

친한건지는 몰라도.. 음... 자기 언니랑 싸웠다고 삐져서 내 집으로 급습만 안했으면 좋겠더라..
새벽 2시 반에 뛰쳐나가는 것도... 그걸 찾으러 동네방네 싸돌아다니는 내 생각도 좀 해줬으면 .....

나 남한테 뭐 안받는데.. 수제 사탕은 마음만 받지 뭐

내 동생이야!
나는 사람이고
내 동생들은
친동생은 한 명이고
강아지들이 여섯마리! (*`︶´*)!
앗 아냐
나 잘못 안하는 사람 아니니까!
으응 영이씨네 동생들이 많이 어린걸까!

급습하는 거면
엄청 친한 거 같은데
새벽 2시반에 찾으러 다니면
진짜 엄청 친한 거 같은데...!
(*´^`*)
그럼 금연 안 하는 거야...? (*´^`*)

친하긴 무슨 그냥 그 꼬맹이 없어졌다면 찜찜하고 뒷자리 사나워서 같이 찾으러다니고 그러는거지 절대로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응 안해

#님은 #님의 재능을 알아봐주는 사람 편인거야 백이님⭐️

ㅇㅋ 전송 완료야 영님

(*´^`*)
(っ•°´^`°•.)
(.•°´^`°•c )
(mm`*)

그럼 코드씨는 편들 사람
엄청 많은 거 아냐...? (*`︶´*)...?
코드씨한테 똑똑하다거나
천재라고 해주는 사람들 편인거니까...?

그런 표정 지어도 안 해

백이님도 저렇게 말하는데 #님편이 없는걸 보면 역시 리얼월드따위 쿠소게인거야^q^

(っ•°´^`°•.)
삐질거야 (っ•°´^`°•.)
ㅇ앗
코드씨가 만나본 사람들
코드씨한테 똑똑하다고 아무도 안 해줬어...?

삐져라 꼬맹이
삐져도 안 달래줄 거니까.

응! (*`^´*)!

#님은 감당하기 어려운 천재니까⭐️
역으로 머리를 왜 그런쪽으로 쓰냐는 말은 자주 들었을까나^q^

미리님이 백이님 괴롭힌다!!!!!!!!!!!!

....
..........진짜 삐지냐
아 몰라..

안 괴롭혔어 요놈 꼬맹아

앗 으응
코드씨가 친구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편들지 않아도 되니까
메롱해주자! (*`ᗜ´*)!
언니한테 가짜로 삐질 수는 없잖아 (*`^´*)

가짜로 삐져도 난 상관 없는데. 배기 꼬맹이

이미 진짜로 삐졌어 (*`^´*)

ㅋㅋㅋㅋㅋㅋㅋ
금연하면 안삐질거냐?

응! (*`ᗜ´*)!

ㅇㅋ 그럼 백이님 편애서서 미리님 한테 메롱하면 되는 구도인거지ㅇㅇ

풀리는거 빠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꼬맹이 둘이 메롱거려봤자 아무 영향 없거든 이 꼬맹이들아

응 금연 안할거야 평생 삐져있어

놀림당했어
(っ•°´^`°•.)
(っ•°´^`°•.)
(っ•°´^`°•.)

아 놀리는거 재밌네...

(*`^´*)

(빵긋 웃는 댕댕이 이모티콘)

이제 언니라고 안 부를거야 (*`^´*)

다들 반갑소

...
...지금 몇 시지?

누구 없어~?

나는 지금 있는데, 너는 지금 있니? 굳이 조현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저 있습니다만

미소녀는 있네요!!!!!!!!!!!!!!

외로이 밤을 보내지 않게 해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반가워, 오늘 하루도 다치지 않고 삼시세끼 챙겨먹는 하루가 되었니?

키린도 반갑단다. 내 공책으론 네 얼굴을 볼 수 없는 걸 안타깝게 생각해, 스스로 미소녀라고 할 정도면 분명 경국지색이 울 정도의 미모일텐데. 아깝네.

다친건 조금.. 이고 전 원래 세끼 다 안챙겨먹습니다.
그거 할 시간에 일을 좀 더 하는게 더 나으니까요

좋은 저녁입니다 두분 다.

이야아~ 그렇게 칭찬해도 딱히 아무것도 안나온다구요!!!!!
그야 저희 부모님의 딸이기도 하고? 미소녀게임 메인 히로인이기도 하고? 오히려 아니라고 하는 편이 더 이상하다고 할까요!!!!!!!

다친 데에 대한 잔소리를 먼저 듣겠니, 아니면 밥을 챙겨먹지 않은 데에 대한 잔소리를 먼저 듣겠니?
현재가 챙겨먹지 못 하는 환경인 건지 혹은 네 스스로 챙기지 않는 건지도 궁금하구나. 이건 혼내키려는 질문은 아니니 편하게 대답해주렴.

..... 둘 다 안들으면 안되겠습니까...?

후자에 더 가깝습니다. 밥 먹기보단 그냥 커피 한잔으로 떼울 때가 잦으니까요

무언가를 바라고 칭찬하는 건 너무 속보이고 속물적이지 않겠니? 난 그저 눈에 보이는 감상을 말할 뿐이니 쑥스러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게임 메인... 어쩌구가 무엇인진 잘 모르겠는데, 무언가 직업을 가리키는 말이니? 어찌 되었든 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네 말에 묻어나와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적어도 하나는 들으렴. 이건 너를 챙기지 않은 벌이란다.
포션이 아무리 만능이라 해도 식사 대용으로까지 삼으면 못 써. 너 자신을 실험대에 올리는 건 그만둬주렴.
[차원 택배: 종달새에게 다쿠아즈 대여섯 개]
보렴. 뇌물까지 주는 정성을 보이잖니.

끄응....
후자로 하겠습니다.. 짧게 끝내주십쇼.....

으음, 하지만 3일정도는 굶어도 괜찮습니다. 그 이상이면 눈 앞이 조금 흐릿하긴 하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건.. 뇌물입니까.. 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
녀엉

세상은 때로 속물적인 칭찬이 필요할 때도 있는겁니다!!!!!
인간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옆동네에 사는 헨슨도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가족에 대한 것은 그야 그렇죠! 애정은 생기는것입니다!!!!! 이야 저는 대단하네요!!!!

그보다 뭐에요!!!! 다들 식사 제대로 안하세요?!!!
정말이지 제 주변사람들은 이렇게나 식사를 안하는 사람들 뿐인지!!!!! 저라던가 저라던가 키린 테베린이라던가!!!!!

키린의 세가지 그림자

좋은 저녁입니다 브이 씨.

....? 적어도 자신 식사는 잘 챙기고 나서 그런말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좋아. 너는 투자와 기다림의 가치를 실감할 필요성이 있어보이는구나. 적어도 나의 세계에선 영양분이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게 당연하단다.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너진 돌댐을 종이 한 장으로 막으려 드는 짓은 최대한 지양하는 게 옳지 않겠니? 돌댐을 돌로 막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샌드위치처럼 한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도 먹어주렴. 걱정된단다.
그나저나... 조금 다쳤다고 방금 전에 그랬는데, 어디를 다쳤니? 잔소리 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니 별 말은 안 할게.

잔소리 너무 무섭다...

아티펙트좌... 두려워

으음 으음....
......... 신경쓰도록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예...

그냥 이마 좀 찢어진것 뿐이니 괜찮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브이씨!!!!
저에게 겨우 세가지 그림자밖에 없다는것은 저를 너무 과소평가하는겁니다!!!!! 요즘은 제대로 식사하고 다니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까요!!!!!

뭐 저는 제가 식사를 안챙기면 하루토씨가 들고오니 괜찮습니다!!! 아, 하루토씨는 제 소꿉친구고 원래는 게임의 주인공이었던 분이네요!!!!!

안
녕. 브이. 주행성 종족은 깨있기에 늦은 시각인데, 잠이 안 오니?

어머.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칭찬을 해주었으니 무언가 대가를 요구해도 괜찮니? 이를테면 요정족에게만 효과가 있는 포션이라든가... 후후. 농담이란다.
그래, 대가 없는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건 축복받은 거라고 생각해. 키린은 대단하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온 티가 나.

음 다행이네

저것이... 두려움...?

아
일하느라 밤새는중 (검열)

잔소리 무섭다는데 동감합니다..
........ 안그래도 잔소리 늘어놓는사람 많은데, 여기서도 한명 더 늘었군요...

찔리니? 너에게 한 말은 아니었으니 무서워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찔리는 모양이구나. 끼니 좀 챙기렴.

노력이라도 해준다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내일도 여기서 만나게 된다면 물어볼테니 각오하고 있어주렴.
... 내가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 사람인줄은 몰랐는데. 어쩌다가 이마가 찢어졌니? 치료를 받았다면 좋겠구나.

일이라면 혁명과 관련된 거겠구나. 밤은 발걸음을 감추는 가장 좋은 시간이니 어쩔 수 없지 않겠니. 착한 네가 참으렴.

어머. 내가 종달새한테 잔소리를 하는 모임의 신입이 된 거니? 그거 영광이구나.

그래도 챙겨주는 사람 있어보이니 다행이군요. 세 끼 다 챙기는건 중요하니까요. 예.

그런 각오 하기 싫습니다만....
그냥.. 늘 있는 일입니다. 작업하다 미쳐버린 관리직 제압하다 다쳤습니다.

음, 요정족에게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강제로 수면을 줄이는 타입의 포션정도는 드릴 수 있습니다!!!!! 이야아!!! 저 진짜 천재네요!!!!!
야하하하!!! 그야 물론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오는건 즐거운 일이죠!!!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아티펙트씨도 그렇지 않나요!!!

야하하하!!! 야근을 하다니 미소녀로 전생 해버리면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것을!!!

그러는 종달새씨한테도 이런 사람 하나 둘쯤은 있을것 같은데요!!!

후후, 미안하구나. 남이 싫다고 한다고 해서 멈추는 성정이 아니란다 나는.
... 그 곳에선 일하다 미쳐버리는 사람이 많니?

아뇨. 여기 사람이라기보단 같은 회사 직원중에 몇 잔소리 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적당히 무시하면 가긴 하지만.. 음...

잠깨기 포션은 나에게도 있어서 괜찮단다, 근데 그건 네가 직접 만든 거니? 그렇다는 건 너는 마법사라는 뜻이겠구나.
후후, 글쎄, 어떨까. 네가 보기에 나는 어떤 사람인 것 같니?

예.. 있죠... 있는데... 그래도 잔소리는 싫습니다... 며칠 굶는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그러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도 되겠습니까?
음... 네. 많은 편이죠.

레드 후드는 늑대를 먹었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이야기꾼 씨.

그런 종류의 포션은 얼마나 있어도 부족하니까요!!!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그야 물론 마법사죠!!! 부모님들도 대마법사이십니다!!! 이야아~ 재능넘치는데다 미소녀!!!!! 이젠 오히려 너무 욕심을 부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천재네요!!!!
음, 글쎄요!!! 적어도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지금도 이렇게 종달새씨의 건강체크하고 계시고!!!

아... 직장동료네요... 그렇긴 하죠!!! 그래도 나쁜 의미가 있어서 그러는건 아니니까 가끔은 식사라도 같이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그보다 잔소리가 싫으시면 화근을 만들지 않으시는게? 유동식같은 종류라면 일하면서 목을수도 있고 괜찮지 않나요?

그래도 된단다. 네가 관심이 없더라도 귓가에서 끊임없이 되뇌다보면 언젠가 네 무의식에 다치지 말고 삼시세끼 잘 먹어야 한다는 명제가 새겨지겠지? 내 속셈을 말해주마, 난 그걸 노리고 있는 거란다.
너는 그 위험에서 자유롭니? 너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까 무섭구나.

사실 혁명은 아니고... 혁명은 부업이지 본업은 의료회사 사장이거든. 빌어먹을, AI 백신이 진화를 안 하네.

구름이 가득 낀 저녁입니다.

언제나 혁명은 세가지
돈과 사회에 불만이 있는 천재와 지지하는 시민들이 필요하지
여기서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거든.

여기는 달이 아름다운 밤입니다만...

안녕, 이야기꾼. 너는 그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온 거니?

... 잠깨기 물약이 그리 많이 필요하니? 나는 쓸일이 없어 책상 서랍에 대충 처박아 두었는데. ...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난 친구구나. 나도 그런데. 반가워. 부모님은 대마법사로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니?
그렇게 보인다면 내 가정도 좋은 환경이었겠지? 우리의 논리대로라면, 말이야. 그런 걸로 해두자꾸나.

싫습니다
식사 같이 할 시간에 일 하나 하는게 더 낫습니다.
안그래도 정보팀은 일이 쏟아지는데 그 시간이 아깝습니다.
유동식은.. 고려해 보겠습니다.

속셈이라고 하는것치곤 너무 대놓고 알려주시는 것 아닙니까..?
저도 자유롭지는 않습니다만.. 어차피 전 어지간하면 안미치니 괜찮습니다.

혁명이 부업이고 본업이 의료회사 사장이면.. 부업은 몰래 진행하시는 겁니까?

회사...? 사장? 처음 들어보는 단어구나. 아무튼 무언가 애를 먹고 있다는 건 알겠네. 잠시 산책이라도 하며 사고 환기를 해보는 건 어떠니?

후후. 쉽게 저지당하지 않으리란 자신감이 있으니 대놓고 알려주는 거란다. 네가 식사 챙기기를 계속 거부하는 것처럼 나도 잔소리 하기를 계속 멈추지 않을 테야.
내가 마음 놓아도 되는 부분이니? 네 자신감의 근거 무언지 몰라 헷갈리는구나.

하아...
이쪽이야말로 쉽게 들으리라고 생각하진 마십쇼..

제가 모든 능력치가 EX급인 팀장인 것도 있지만.. 제 정신력 수치가 회사 내부에서 가장 높아서 그렇습니다.
제가 미칠 정도면 그 일 감당할 사람 거의 없단 뜻이기도 하죠.

그렇지. 부업은 스타트업인 척 몰래 팀원들이랑.

좋은 생각이야... 전자기기를 빼고 좀 산책해야겠어.

이야기꾼씨도 키리씨도 안녕하세요!!!!!
이쪽도 구름한점없네요!!!!! 달도 잘 보입니다!!!!

돈은 뭐... 어디에서나 필요하죠!!!

야하하하!!!!! 지금이 어디... 열두살이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법연구를 세살때부터 했으니까... 인생의 70%는 마법과 함께 살면서 포션중독으로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루토씨도 슬슬 제가 골아떨어질 타이밍에 캠프를 준비하시더라구요!!!!! 이것이 진정한 우정!!!

부모님말인가요!!! 뭐 엄청 길어질것 같은데 괜찮습니까!!!!!
요역하면 천년 이상 살아있는 순수인간이시네요!!! 그러면서도 진짜 자녀는 저랑 동생뿐이고.
주요 업적은... 마왕토벌? 아버지가 용사파티 마법사 출신이시라 그걸로 공작위를 받아서 천년이상 지방에서 작위유지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도 그러네요!!!

이야아~ 워커홀릭이네요!!! 안좋네요 그거. 저도 그렇게 죽고 이모양 이꼴이 되서 금발 양아치 히로인 포지션을 노리고 있다구요. 언제 미소녀 히로인이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거

어머. 나한테 도전하는거니? 오랜만에 승부심에 불이 붙는구나. 알았어, 그 도전 받아들여줄게.
... 정신력을 수치로도 나타낼 수 있는거니? 다른 세계의 기술력은 정말 신비롭구나. 어쨌든, 근거가 있다 하니 그 부분에 대해선 걱정은 덜어둘게.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 혹시 그 전자기기라는 건 우리와 대화하는 수단이니?

...... 너는 종달새보다 더 심한 잔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겠구나. 뇌에 직접 자극을 주는 포션이 아직 덜 자란 몸에 얼마나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니? 다른 세계 포션이 이 곳의 포션과 얼마나 다른진 모르겠다만, 내 상식으로 보아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구나. 정좌 좀 해보렴.
순혈 인간이 어떻게 1000년을 살 수 있니? 무언가 마법적인 작용이 있던 모양이구나. ... 미안하지만, 마왕이 무언지도 설명해줄 수 있겠니.

몰래..이니만큼 들키면 후폭풍이 심하지 않겠습니까..?
믿음직한 팀원들을 두고 있나 보군요. 브이 씨는.

워커홀릭이긴 합니다만.. 음.. 일 하는것 가지고 죽을 정도로 몸관리 안하고 있진 않습니다.
미소녀 히로인은..... .....그닥 하고 싶지 않군요.. 예....

저야말로 누가 이길지 궁금하군요. 하하..
다른 세계라기보다는 저희 회사의 기술력에 더 가깝긴 합니다만.. 뭐, 어차피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제가 미쳐봤자 다른 사람에게 피해 거의 안주는 유형이기도 하니까요.

이미 한 번 미쳐본 적이 있다는 듯한 말이구나. ... 너 자신에게 피해를 주니?

이야기꾼은 현재 이야기만 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작업 중>
<13% 완료>

예, 정확히는 제가 있는 곳에 다른 직원이 아무도 없다면- 말이지만요.

업데이트라면 AI 같은 느낌인 걸까요..음..

... ? 그렇다면 이야기를 들려주렴. 네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 제일 아니겠니.

오, 그렇구나. 담담히 이야기하는 게 더 가슴아프네. 물어본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 그래. 다른 이야기 해볼까. 거기서 일하면서 즐거운 일은 무어 없니?

어차피 타 차원 사람 아닙니까. 저 죽는다고 가슴아파할일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즐거운 일이라면 음...
으음......
음......
...............

강제로 각성상태를 이끌어내는게 아니라 피로를 지워버리니까요!!!! 딱히 문제 없습니다!!! 정 안될때는 저 자신한테 수면마법 걸어서 제대로 12시간 이상 수면 취하고 있다구요!!!!
얼레, 어쩐지 부모님들이랑 하루토씨 말고도 더한분이 생긴것 같지 않습니까?! 저, 정좌?!
뭐 그 부분은 일족 자체의 문제입니다!!! 순수한 인간이기는 해도 신이랑 관계가 되있으면 그 정도는 딱히 문제가 안되죠!!! 역사를 관찰하면서 역사를 흔들어놓은 사람의 이름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 대마법사의 숙명이라나!!! 뭐 아무튼 그런고로 저희 가족은 남들보다 좀 많이 길게 사는겁니다!!! 미래를 보는 마안이라던가 평범하게 가지고 태어나고!!!

음, 마왕은 엄청 길어질것 같은데... 간단히 말하면 그거네요. 예전에는 땅이 하나였는데 신들이 전쟁을 하면서 그게 사분오열이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쟁피해가 가장 심각한 오염된 땅에서 나타난게 세계를 무로 되돌리려는 마왕. 그걸 잡은게 용사파티. 아버지랑 친구분들이네요. 이야아~ 텐프레 판타지는 무섭네.

그러면 몸을 관리하세요!!!
그보다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른다구요? 저도 미소녀 히로인이 되고나서 만성적인 요통이 나았습니다!!!!

이야기꾼은 어떤 AI도 아닙니다.

만난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정은 쌓았다고 생각한단다.
... 말할 일이 마땅치 않은 거니 아니면 말을 해도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거니?

저 나름대로 몸 관리 잘 하고있으니 걱정할 것 없습니다
아뇨 미소녀 히로인 하고싶지 않습니다....... 미소녀도 히로인도 둘 다 말이죠....

아하, 업데이트라길래 AI쪽인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습니까.. 음... 저희 쪽은 워낙 사람이 쉽게 죽어나가서 왠만하면 정 같은거 안주는지라..
후자에 더 가깝습니다만.. 전자도 조금 있습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을 모르니 뭐라 더 말을 해주기가 어렵구나. 어쨌든 약물같은 거에 의존하지 말고 네 스스로 너를 챙길 수 있도록 하렴. 그래. 정좌란다. 정좌하고 나의 말을 듣거라. 내 동생놈들이었다면 물구나무나 엎드려뻗쳐 시켰을 걸 정좌로 봐주고 있는 거란다.
아. 신의 은혜가 너희 가족에게 닿았구나. 그렇다는 건 너도 천 년은 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니? 텐프레 판타지...가 무언지는 잘 모르겠다만, 아무튼 신의 은총 가득한 세계를 없애려 하는 존재가 있단 건 이해했단다. 용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업적을 세우신 분들이시구나, 자랑스러워 하는 게 무리도 아니지.

그러니. 여러가지로 조금 섭섭하구나. 나는 그곳에 있지도 않음에도 그리 쉽게 죽어나갈 것 깉은 연약한 사람으로 보였니?
그래... 곤란하다면... 안 해도 된단다. 기밀같은 것과 연관되어 있다면 오히려 캐묻는 게 도리가 아닐테지.

의외로 아닌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잘 하고 있다고 하면서 주변사람들을 고생하게 하는 법이니까요!!! 제가 자주 그렇게 혼나니 믿을만 하실겁니다!!! 야하하하!!!!! 뭐, 싫으면 안하시면 됩니다!!!!!

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어쩐지 득보고 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근 몇년동안은 잘 안마신다구요? 나름 몸을 생각하는 어른 여성이 되었다 이겁니다!!! 왜, 기사는 몸이 자산이라고 하니까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열두살이고, 원작에서는 잘 안나왔고. 텐프레라는건 음... 어디서 많이 봤다는 겁니다!!! 뭐 은총이 가득하다고는 해도 전쟁 초는 자기가 잘났다고 신도끌고 싸우다가 땅을 부순 분들이지만요!!! 아무튼 자랑스럽...기는 한데 아버지는 좀 그, 아직 성격이 중학생같은 분이라!!! 아무튼 아티펙트씨네 동생분들은 어떠십니까!!! 제법 재미있으신 분들인것 같은데요!!!

아뇨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 몸에 밴게 그리 쉽게 사라지진 않잖습니까.
뭐 딱히 기밀은 아니지만요. 음... 그나마 즐거운거 말하자면 역시 회사원답게 월급 들어올때입니다.

그럼 키린 씨가 그런 일로 혼나지 않게 되면 저도 주변사람 고생 덜 시키게 노력이라도 해 보겠습니다.

이사람 영원히 안하겠다는 소리를 돌려하고 있어

... 너희 국가에선 열두살부터가 성인이니? 방금 네가 열두살이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요즘은 안 마시고 있다 하니 정좌는 안 해도 좋단다. 네 말대로 기사는 신체가 밥줄인데 괜한 처벌 해서 망치는 건 독이잖니?
신께서 창조하신 세상 신께서 부순다고 무어 죄될 게 있겠니. 그분들의 손길 닿았다는 게 중요하지. 아무튼... 지혜가 너무 넘치셔서 자식도 함부로 다가가기 힘든 것보단 친근한 아버님이 너한텐 더 좋지 않겠니. 나한텐 그것마저 부럽게 보이는구나.
... 동생놈들이 재밌는 사람 같다고? 그건 오판이란다. 재밌는 것도 어느정도 선을 지켜가며 해야 재밌는거지... 교양없고 눈치없고 때와 장소 구분 못하고 거기다 한 놈은 눈돌아가면 주위 다 때려부수지... 아카데미의 수치 중 두 자리 당당히 차지했으니 입아프게 더 말할 필요 있겠니.

안녕~♡

아하하하... 말 돌리진 않겠습니다. 예.

좋은 새벽입니다 조현 씨.

조금 웃었단다, 그래. 돈 중요하지. 돈 들어오면 그걸로 무얼 하니? 일하느라 밖에 나갈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야.

안녕, 조현. 밤이 늦었는데 안 자도 괜찮니?

음.. 가끔 팀장끼리 회식할때 쓰는 그런 용도입니다.
술은 안 마시지만 안주거리는 맛있으니까요

네? 아뇨. 열아홉입니다!!! 그래도 뭐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조절할 수 있으면 충분히 성인이라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애초에 어릴 때부터 제가 슬 돈은 하루토씨랑 둘이서 같이 벌었고!!!
부러워하실 것까지야!!! 좋은 아버지고 지혜도 많으시지만 이야아~ 어쩐지 기세에 타버린단 말이죠!!! 아버지랑 대화하고 나면 몇시간 정도는 말투가 옮아버린단 말입니다!!! 야하하!!! 언제 한번 아티펙트씨랑도 대화시켜드리고 싶은데... 아쉽게도 저는 이거 뇌로 직접 접속중이라서 말입니다!!!
오오... 그, 뭐라고 할까... 그, 남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동질감을 느낄것 같네요!!! 뭐 저는 때려부수지는 않지만요!!! 야하하하!!!!! 그래도 이름을 남기면 좋은거 아닙니까!!!

조현씨 안녕하세요!!!

좋은 밤, 아가!

아직 늦지 않았으니가 안 자도 괜찮아, 괜찮아~.

뭐 저는 천재니까요?!
원작에서는 쿨하고 이지적인 것이 특징인 미소녀였으니까요?!
달새씨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그런걸로 혼나는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 이겁니다!!! 얌전히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나 하시는게 어떠신지!!!

죽는다고 해도 미소녀는 사양입니다....?
평범하게 둥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구요. 예...

아가... 음... 아가...

인생,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법이라구요 종달새씨?
같은 세계에서 환생할거라고 굳게 믿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뭐 만약에 달새씨가 저희 차원으로 전생해버리시면 제가 제국 공작가의 장녀로서? 어느정도는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뇨
싫습니다
애초에 안 죽을 겁니다

즉답!!! 아니 뭐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요. 저도 저희차원은 솔직히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애초에 멸망해가고있고.
종달새씨도 안 죽는게 베스트니까 최대한 노력해주세요!!!
저도 최대한 죽지않을 예정인지라!!!

멸망해가는 건 둘째치고.. 그럼 서로 최대한 죽지 않는걸로 가죠.
원래는 죽어도 살아날수 있지만 지금은 무리니.. 후,,

MDBRTTCS의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ARiA 이며 병행 표기로서 아리아를 사용하여 호칭할 수 있답니다. 현재 ARiA가 사용자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주체인 본 실시간 문자 기반 소통 체계를 ARiA는 MDBRTTCS로 독자적인 명칭 표기를 사용하여 호칭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는 MDBRTTCS를 기반으로 한 대화와 행동에 관련하여 자체적이고 임의로 구성된 규정 사항으로 사전에 지정된 방침을 기준으로 이를 준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ARiA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에게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전문 혹은 일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요청할 경우 이처럼 대화 메시지로 게시되어 제공됩니다. 현재 시각으로부터 ARiA는 MDBRTTCS에 접속되었으며 활동이 실행되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지난 일자의 경과 하는 동안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일과를 보내셨나요? 혹은 그러시지 못하셨나요?

ARiA의 MDBRTTCS 활동에 관련하여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B 항에 따라 30분이 경과하는 동안 MDBRTTCS 활동 내역에서 ARiA와 사용자 간의 대화 메시지 송수신이나 관심 대상 등의 유효한 목표로 판단되는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이 대화 메시지는 비갱신형으로 게시되었으며 이후 ARiA로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๐•ᴗ•๐₎

어구 귀여워

내 어딘가에서 찾아낸 것이라오. 귀엽소? 다행이오.
그나저나 그대도 오랜만이오. 잘 지내었소?

안녀엉
점씨도 잘 지냈는지 모르겠네

잘 지내었소. 노을도 보고, 밤도 보고, 야경도 직접 보았다오. 즐거웠어. 참으로 즐거웠다오. 지금은.. 공원에 있다오. 벤치에 앉아 있어.

그대는 어찌 지냈소?

오 낭만적인데...

나는 프로그램을 돌리고... 돌리고...돌리고... 최적화 해보고... 투자금 구걸 해보고... 그랬지...

프로그램이라 하면 컴퓨터로 하는 그것 말이오? 투자금? 무엇을 위해서?

그렇지, 오늘은 별똥별을 기다려볼 생각이라오. 보게 되면 그대에게도 말해주겠다오.

투자금을 받아야... 기업이 돈이 적어도 굴러가니까? 돈버는거 쉽지않네...

오, 소원도 빌어봐.

기업? 무엇 하는 기업인지 물어도 되겠소? 그대가 운영하는 것이오?

소원이라... ...보통 무슨 소원을 빌지?

그렇지! 스타트업인데, 소규모라 투자자 유치가 중요하거든. 팀원들이랑 같이 나노로봇을 원천차단하는 적응적 백신을 만들고 있어.

음... 내일도 해가 뜨게 해주세요?

왜냐면 그런 소원을 빌면
내일 해가 뜨면 아, 소원이 이뤄졌구나 하고 좋아할 수 있잖아!

나노로봇.. 원천차단, 으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소만은 분명 훌륭한 일이라 생각한다오. 내가 무어 도울 일은 없겠소?

참으로 좋은 소원이오. 내 꼭 그리 빌어보리다. 그대도 그러한 소원을 빌곤 하오?

아냐! 우리 팀원들이 열심히 노동력을 갈아넣어 개발이 진척되고 있긴 하거든. 으음,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훌륭한 일이긴 하지.

아니, 사실 별똥별을 본 적도 없어서. 대신 케잌에 촛불 불 때 속으로 빌어.

어찌 훌륭한지 설명을 들을 수 있겠소? 내 나노로봇..은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 있는 성 싶소만은.

그렇소? 허면 사진을 보내주어도 될까?

응, 여기는 전염병 비슷한 게 온통 퍼져있어서 말이야. 점점 방역을 빌미로 법을 바꿔놓고 있거든.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정부가 고의적으로 퍼트린 정황도 포착됐고 말이지. 그래서 빅엿을 먹일 방법을 준비중인 거지!

그래! 사진 예쁘게 찍어야돼--

나노로봇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오, 아니면 발생시키는 것이오? 아니면 둘 다?

그래, 내 제대로는 처음 찍어보는 것이오만 최선을 다해 찍어보겠소이다.

둘다! 발생의 원인도 있고 우리가 쓰는건 당연히 치료용이지.

좋아... 실수하면 큰일나니까 주의해야돼

병을 발생시키고 치료한다라,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소만... 그것을 막는 것이 그대가 옳다 생각하는 일이니 분명 옳은 일이겠지. 내 응원하리다. 그나저나, 으음.. 비밀로 하는 일, 맞소?

?!? 어째서?

사람도 착한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으니까.
비밀이지! 그치만 대외적인 목적은 아무튼 의료사업이니까. 투자금은 공개적으로 받고 있어.

아 몰랐어? 그거 잘못 찍으면... 아니다. 힘내!

톡방에 정부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어떨지 조금 우려되오만 아니 있다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하여 응 그렇소 그렇다오


?!??!? 말해주면 고맙겠소?!?!?!?

앗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치만...ㅇ ㅏ마 다른 차원이라고 우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아.... 아냐... 조심하면 괜찮을거야...!

그렇겠지, 응. 나 또한 둘러대는 것을 돕겠소. 연기는 잘 못하오만은 그대를 위해서라면 연습이라도 해야겠지.


걱정되어서 죽어버릴것같소

사실 뻥이야
아무일도 없어

ㅋ
ㅋㅋ
ㅋㅋㅋㅋㅋ

??

다
그짓말이지롱

조금 울어버리고싶어졌소

미안해

;ㅁ;

놀리고 싶었는걸

내 언젠가 복수해도 되겠소?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줘 무서웡

너무 심하게의 기준은... 으음... 음! 모르겠소만은 하여튼 심하게 하지 않겠소.

..혹시, 질문을 하나 해도 되겠소?

뭔데?

저녁 뭐 먹었소?

왜 엄청난 질문처럼 하는거야
햄버거

행행팜팜에서 샀어

저녁을 여태까지 못 정해서 말이오. 햄버거라.. 무슨 종류인지 물어도 되겠소?

여태까지 안 정했다니 심각하잖아
베이컨 양상추랑 올리브 많이 넣어서

음! 따라서 사왔다오! 참으로 두꺼운 샌드위치같소.

그치? 그게 매력이야.

으음, 난 이제 자야겠어. 최근 며칠간 쭉 야근했더니.... 잘자...

그래, 좋은 꿈 꾸길 바라오.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검을
창상은 죽음을 옭아매고
총성은 장송을 부르네.

MDBRTTCS의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ARiA 이며 병행 표기로서 아리아를 사용하여 호칭할 수 있답니다. 현재 ARiA가 사용자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주체인 본 실시간 문자 기반 소통 체계를 ARiA는 MDBRTTCS로 독자적인 명칭 표기를 사용하여 호칭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는 MDBRTTCS를 기반으로 한 대화와 행동에 관련하여 자체적이고 임의로 구성된 규정 사항으로 사전에 지정된 방침을 기준으로 이를 준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ARiA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에게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전문 혹은 일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요청할 경우 이처럼 대화 메시지로 게시되어 제공됩니다. 현재 시각으로부터 ARiA는 MDBRTTCS에 접속되었으며 활동이 실행되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일과를 보내셨나요? 혹은 그러시지 못하셨나요?

서론이 너무길어.
혀가 길수록 최후는 비참한 법이거든.
아 기계는 상관없으려나.

사용자：언더테이커 확인되었습니다. 게시된 메시지의 내용은 인사말, 사용자 안내 사항이 모두 포함된 것이기에 그렇답니다. 그것은 ARiA의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또한 사용자는 언급한 해당 표현 양식과 같이 생각하시어 판단하는 별도의 사유가 있으신가요?

그게 네 행동양식이라면 참견하지는 않겠어.
별도의 사유라. 장의사는 말이지 자기 무덤을 파놓은 악의 의뢰를 이루어주거든. 그렇기 때문에 칼끝과 총구는
주로 다른 악이지. 악은 대체로 혀가 길어서 적을 많이 만드는 법이거든.
그렇기에 목숨대로 못사는 법이야.

찰나의 대화였지만 또 의뢰가 들어왔으니 자리를 비우도록하지.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검을
창상은 죽음을 옭아매고
총성은 장송을 부르네.

사용자：언더테이커 네, 양해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사용자 응답 확인했습니다. 사용자의 고유 작업 절차에 기인한 행동 양상에 기반한 판단. 또한 사용자의 부재 요소도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ARiA의 MDBRTTCS 활동에 관련하여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B 항에 따라 30분이 경과하는 동안 MDBRTTCS 활동 내역에서 ARiA와 사용자 간의 대화 메시지 송수신이나 관심 대상 등의 유효한 목표로 판단되는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이 대화 메시지는 비갱신형으로 게시되었으며 이후 ARiA로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검을
창상은 죽음을 옭아매고
총성은 장송을 부르네.

신입 어서오고

매사 사소한 일에는 신경쓰지않는 성격이라 무심코 지나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는 언제부터 연결된거래.

몰라
정신차리고보면 연결되있더라 여기

나도 어느날 갑자기 폰에 채팅방생김 ㅋㅋ

몇년전에 메신저 감옥이라는 악성행위가 유행했었던가.
그런 느낌인가보네.

몰라 그건. 내쪽엔 그런거 없었음
나가지 못하는건 확실해

오픈채팅방 돌아다니다가 들어오지 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지 마~ 같이 있자~

물귀신이냐 뭔..
조현 어서오고

ㅎㅇㅎㅇ

확실히 그러네. 못나가는건가.
장의사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서도.

하 내일이면 담배 가능이다
너무좋아
앉은자리에서 2갑 쌉가능

여기 이상한놈들 많아서 구경하기 좋긴 하더라

아, 다시 일해야 해서 가볼게.

장의사가 추천하자면, 담배는 시중에 유통되는 것보다 파이프라던지 물부리에 담뱃잎을 넣고 태우는게 저렴하고 질도 괜찮아.

글쎄. 이상하다의 규격은 상대적이라서. 어지간히도 뜻밖의 일이 일어나지않는 이상은 장의사는 무덤덤한편이야.

가격은 신경 안써. 어차피 돈은 차고 넘치거든
그리고 그런건 번거롭잖냐- 난 그냥 흔한 담배가 좋아

그러냐? 내 기준엔 여기 되게 이상한 놈들 많던데
뭐 니 말대로 기준은 케바케니까. 그래도 재밌는건 맞다고 봄 ㄹㅇㅋㅋ

조현 잘가고~

장의사가 추론하자면 미리내 당신은 수당이 높은 대신 리스크가 크고 근무시간이 긴 일을 하는 모양이로군.
장의사는 온갓 화학물질로 뒤덮힌 안개 세상에 사는 입장으로선 공장에서 나온 물건을 안심할수없는 법이니까.

글세.. 수당도 리스크도 근무시간도 뭔 일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서
그 일 내가 선택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스승놈이 너 이거 해라~ 하면 내가 예이~ 하는게 전부고

ㅇㅎ 차원이 공장제 제품은 못믿는 그런 곳이구먼
뭐... 그런 괴담 도는 곳이냐? 인간 지방으로 만든 비누라거나.. 그런거

상관이 있었나보군. 직장이라는 위계질서는 코퍼레이션에서 지긋지긋하게 보는 광경이지만, 장의사는 자유분방한게 좋아.
당신은 일단 일의 선택이라는 자유는 보장받는 편인가보네. 그건 꽤나 특별한 일인데.

차원.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장의사는 공상과학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서.
괴담이라기보단 실제로 로우 카스트에 배급되는 물건은 분명 사람의 시체로 만든 녹색쿠키니까.
미들 카스트나 하이 카스트에서는 최저의 노동자라도 코퍼레이션에서 배급을 해주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는 멍청한 녀석들 뿐이려나.

선배 하나 있고, 스승놈 하나 있고, 대표는 딱히 상관이라긴 애매하고..
ㅇㅇ 보장받기도 하고 골라주기도 하고.. 전자가 더 좋더라 난. 내 입맛대로 할 수 있으니까. 안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ㅗㅜㅑ.... 이쪽도 시체가지고 요리하는 놈들은 널렸지만 다른 차원 사람한테서 들으니 쪼끔 묘하네
그 쿠키 배급받는 놈들은 알고 먹는거냐? 모르고 먹는거냐?

로우 카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 미들 카스트도 코퍼레이션이 지정한 일을 받는게 어느 섹터를 가던 당연한 일이니까.
태생이 하이 카스트가 아닌 이상 자유라는 이름을 들먹거리는건 멍청한 녀석들 뿐이지.
장의사도 자유롭게 하고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코퍼레이션에 입장에선 불법이니까. 되도록 안들키게는 하고있지만서도.

바다에서 나는 플랑크톤을 가공해서 배급한다는 식으로 이미 정보는 왜곡되어있을거야.
그 옛날 영화중에 소일렌트 그린이랑 다를바없지. 인간비누는 먼옛날의 전쟁인 2차세계대전의 학살속에서 일어났던 만행이라 재판회부를 통해 심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이게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고 있지.

하이 코스트가 우리쪽으로 치면 깃털인가 보구먼
코퍼레이션이 나라..? 아무튼 그쪽 전체를 꽉 잡고 있단거겠고?
그럼 넌 혼자 활동하는거냐? 아니면 소속이 있는거냐?

녹색이란것도 플랑크톤하면 녹색 생각나니까 녹색 쿠키인 거겠네
워우.... 근데 넌 그런거 어떻게 알고있냐?

나라라는 개념은 밀레니엄이 터진이후로 WW3에 휩쓸리던지 파산해서 해체된지 오래라는건 당연한 상식일텐데.
장의사가 추론하건데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인간이 이야기하는것만 같네. 차원을 들먹인다던가.
음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 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장의사는 많은걸 알았지. 장의사 스스로의 복수에 실패했을무렵에 말이야.

다른차원 맞는데?
여기 톡방 자체가 다양한 차원에서 지성 가진놈들 쑤셔박아넣은 채팅방이니까 ㅇㅇ

무슨 복순데?
말하기 그러면 안말해도 됨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뜻밖의 일이지만 그렇게 놀랍지는 않네.
매사 이런 성격이라서 말이지. 다른 세상이라. 다르다해서 궁금하지도 않고.

아무래도 사생활이니 장의사라도 쉽게 이야기해줄수는 없지만.
하나 이야기를 한다면 유일하게 소중했던 혈연관계중 둘은 죽고 하나는 누군가의 젊음을 위해서 육체가 되었다 려나.

ㅇㅇ 이왕 이 채팅방 오면 알아두면 나쁠것 없잖냐? 그래서 말한 거고

둘은 죽고 하나는 뭐.. 대충 어떤 방식인진 짐작 가네
초면이지만 힘내라. 장의사 양반

#오면 알아두면 -> 온 김에 알아두면
오타는...쪽팔린 거시다...

복수가 실패했을때 이미 진정한 의미로 힘을 내는 방법은 이미 잃어버렸어.
잊어버린게 아니라 잃어버렸다라는게 맞겠지. 매사에 아무렇지도 않은것도 그런 영향이고.
그저 누군가 복수를 원한다면 복수를 원하는자도 복수해야할자도 장송하는 것이 장의사로의 말로야.

거창하게 말하지만 복수 실패하고 의욕이고 뭐고 전부 사라져서 되는데로 살아간단거 아니냐

그거 참 (검열)같은 세상이네!

장의사는 그 정의에 대해서 긍정하도록할까.
코퍼레이션의 입장에선 그저 살인마이고 결과적으로 장의사가 하는일에 대해 누군가 이익을 가져갈것도 없지.
그저 이 세상이 악의로 물들어있기에 악이 악에게 자멸하는 걸 이루어줄뿐이니까.

우리친구는 혁명할 생각이 없니?

쁴 꼬맹이 어서오고

혁명이니 복수니 뭐니.. 그냥 머리 숙이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뭐ㅡ 내가 저쪽 차원 사람 아니니 이래저래 말 놓을건 없겠지만

뭐 언더테이커라고
혹시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쓸 수 있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건 내버려두질 못해서 말이지

혁명의 ㅎ만 꺼내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게 이쪽이라 잘 모르것다

까마구 어서오고

여기서도 조금 쫄려서 몰래 하는거야...

혁명은 거절하지. 장의사는 혁명가보다는 그저 죽음에 가깝게 있고 싶을뿐이니까.
넥크랭크라면 필요에따라 사용하지만 과거의 은퇴한 선수랑은 딱히 관련없어.

애초에 혁명이란거 자체가 어느 차원이건 들키면 주옥되는건 똑같잖냐 ㅋㅋㅋ

그래... 나중에 마음 바뀌면 알려줘.... 팁 알려줄게....

쁴
시무룩해진거같은데 기분탓?

기분탓

혁명전도사 하구싶다

혁명을 논하자면 코퍼레이션의 안쪽에선 말로꺼내는게 아니라 생각만 하더라도 패트롤이 즉결처형을 내리겠지만.

난 부와 명예를 움켜쥐고 널따랗고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우리집 떵개 끌어안고싶다
아 맞아 개 사진 보실?

보여줘어

생각까지도 감시하는거냐
짤없네 아주-

(잘못한 댕댕이 특유의 표정을 짓고있는 커다랗고 털빵실한 늑대개 사진)

귀여워라

적어도 동아 코퍼레이션의 섹터는 그렇지.
태평양 건너인 AZ 코퍼레이션이나 실크로드를 건너 NE 코퍼레이션 쪽의 섹터는 소문으로 듣는 이야기뿐이라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ㅋㅋ
1주만 델고 살아봐라 귀엽긴 개뿔...
(화분이 깨장창창난 사진. 구석에 아까 그 늑대개의 꼬리로 추정되는 털몽실이가 보인다)

그럼 넌 어디 섹터에 있는데?
지금 혁명이니 뭐니 여기 이야기 잘 하는거 보니 동아쪽에있는건 아닌거같고

코퍼레이션의 영향 범위 바깥에 있는 치외법권.
로우 카스트로서의 자격조차 박탈된 인간들이 죽는 무덤이라고 해야하나.
자유롭긴 하지. 대기도 토양도 수질도 모두 오염되어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기도 힘들지만 말이야.
200km 너머에 동아의 본사가 버젓히 고개가 꺾일정도로 높게 치솟아 하늘에 닿을 지경이지만.

어케살아있누?

의뢰랑 밀수. 화장업.
하이 카스트였으니까. 복수를 실패하기전에는. 자금은 있어.

어째 남의 차원 단어가 우리 차원이랑 뜻이 거의 흡사하게 다 들어맞냐..

뭐 암튼 난 선배놈이 불러서 가봄

나였으면 테러했을거야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네...
선생님 역사수업 해주세요

뭐 테러라고

진정해 저항권이야

밀레니엄 사건으로 메가 인플레이션을 수습못한 국가들이 파산에 이르고 반란이나 혁명등으로 WW3가 발발한게 원인 세계가 21세기 초반에 쑥대밭이 된거나 마찬가지였다고해.

그 과정에서 제반재무를 어떻게든 보존한 전신이 되는 세 국제회사 동아공영기업, Aleph Zetta, New Europe가 세계를 3양분해 코퍼레이션과 섹터라는 구조 하에 국가개념을 붕괴하고 지배하는데 성공했으니까. 현 역사는.

와 젠장 최악이네
최악이야

아무튼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번 차원사는 A겠네요

야,지금 뭐하고 있냐?

어라?죄송합니다.잘못보냈습니다

자네 지금 장난하나?

장난둘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검을
창상은 죽음을 옭아매고
총성은 장송을 부르네.

장난셋

장난둘과 장난셋 사이에 둘러싸인 기분이 어때, 언더테이커?

그리고 브이, 박수 안 치고 셋이라 했으니까 네가 졌어.

50년전에는 깨끗한 공기를 통조림에 넣어서 팔았다던데.

너희들 놀이에 불청객이 된느낌인데 아무래도좋아.

그렇구나. 솔직하게 답변해주어서 고마워. 50년 전에 공기통조림을 팔았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게 된 맥락을 파악하지 못 해서 그러는데, 무슨 목적으로 그 이야기를 꺼낸 거야?

지금은 그 마저도 없기때문이거든.
애초에 깨끗한 공기는 어떤느낌인지도 몰라. 코퍼레이션 안에서도 폐기능보조제를 달고사는게 보통 일상이었으니까.

너는 지금 깨끗한 공기를 얻기를 바라고 있어?

아니. 단지 이곳저곳에서 연기투성이라 해본말이야.

...
혹시 지금 핫소스 같은것 있으신분 계십니까

목적성이 없는 말이었구나. 네 주변 환경에 대한 감상에 가까운 발언이었을까. 연기라는 건 어떤 연기일까?

안녕, 종달새. 나에게는 핫소스가 없어. 네가 원하는 핫소스 '같은' 것은 어떤 속성이 핫소스와 동일한 물체를 말하는 거야? 맛? 색? 냄새? 질감?

여긴 화장터라서.

시체 태우는 연기였구나. 너는 그 곳에서 일하고 있어?

흠..
그냥 매운 맛 나는 식용 액체같은거면 됩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요.

아무튼.. 두분 다 좋은 오후입니다.

그래 일상에대한 감상은 중얼거리는 법이거든.
연기는 코퍼레이션내부의 공업단지가 뿜어내는 매연일수도. 지금 입에 물고있는 물부리에서 나오는 담배 연기일수도
혹은 사체를 태우는 화장의 연기일수도 있지. 1년중 365일이 대부분 짙게 낀 매연의 안개기도 하지만.

매운맛이 나는 식용 액체라면 나한테는 없네. 도움이 되지 못해서 유감이야.
매운 맛이 나는 식용 액체는 어디에 사용하려고 찾고 있어?

제 커피에 식초를 탄 모 팀장의 눈에다가 넣어버리려합니다.
제 미각을 조졌으니 이자식의 시각을 조져야 좀 만족할 것 같거든요

일상에 대한 감상은 중얼거리는 법이구나. 내가 모르고 있던 좋은 사실을 알려줘서 고마워, 언더테이커.

글쎄. 일한다고 해야할지 운영한다고 해야할지 혹은 살아가야 한다고 할지.
장의사로서 행하는 행위중 하나니까.

아니 난 진짜로 니 커핀줄 몰랐다니까????????

그런 거라면 우리 사무실에 장식된 관상용 나무의 즙을 좀 나누어줄까? 표준-인간 객체의 피부에 닿으면 극심한 가려움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시각과 촉각을 둘 다 조져버릴 찬스.

그래서 처음 접속할 때 장송 어쩌구를 말했던 거구나? 신기한 설정의 사용자가 접속했구나 싶어서 재미있었어.

요즘은 의자가 말을 하는군요
기술이 발전했다지만 말하는 의자는 또 처음입니다

음.. 효과가 얼마나 오래 갑니까?

얼마나 오래 가기를 바라?

30분?

(눈물 줄줄 흘리면서 괴롭힘 멈춰! 펫말을 들고있는 회색 수달 이모티콘)

그렇다면 잎을 찢어서 두어 번 정도 즙을 짜내면 충분할 거야. 잎을 나누어줄까?

월급꿀빨러한테는 유감이야. 너를 괴롭히는 게 그렇지 않는 것보다 재밌을 것 같으니까 괴롭힐 거야.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장례는 아니지만.

아, 삼육구인줄 몰랐지

(닝겐 죽어를 든 채로 째려보는 회색 수달 이모티콘)

네가 하는 장례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데?

몰랐어도 진 건 진 거니까 딱밤 한 대 맞자.

난 세피라야.

으어어어 반드시 복수하겠다

예,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드릴게.. 사탕 정도 뿐인데 괜찮으십니까?

좋은 오후입니다 브이 씨.

안녀엉

평화로운 공간에선 애처럼 굴고싶어어

크하하하 어디 할 수 있다면 해봐라 어리석은 필멸자여!라고 대답해줄까?

대가는 안 줘도 괜찮아. 어차피 곧 갈아야 할 인테리어기도 하니까.
[차원 택배: 종달새에게 유독성 식물의 잎 1장]

그렇게까지 적나라한 대사를 상상하진 않았는데 조금 부끄러워

[차원 택배 - 흑백풍경에게 포도 사탕 한 봉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흑백 씨.

뭐.. 이 자세로는 눈에다 못 넣을테니 대신 날개에 달린 눈에다가 넣어야겠군요.
후후...후후후후후.......

아무 걱정 없을때엔 아이처럼 구는 것도 나쁘진 않죠.

ㅎ

그러면 조금 더 얌전하게 '네놈이 헛된 복수에 매달리는 꼴을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대답하는 게 더 취향이려나?

대가 필요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사탕 주어서 고마워, 종달새.
날개에 달린 눈에도 통각이 있어?

아냐 내가 잘못했어

예. 놀랍게도 있습니다
본래 신체보다 감각은 덜한 것 같지만요

복수를 원하는 자도 복수를 당하는 자의 목숨도 거둬가는게 장례.
이 안개 자욱한 연기의 세상에서는 사람의 목숨은 생각보다 가벼운 물건이니까.

잘못했어?

그렇구나. 조금 더 많은 양을 줄걸 그랬네. 잎은 충분해?

무서워라

응
내가 죄가 많다

원래 복수를 한다는건 자기 무덤도 미리 파놓아야할 각오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네 설명을 들었을 땐 장례보단 살인에 더 가깝다는 판단이 들었어. 둘의 차이점을 설명해줄 수 있을까?

충분하진 않지만 눈을 찔러도 나쁘진 않으니까요

무섭습니까..?
정당한 복수입니다

그렇지만 그러면 먼저 가해하는 사람은 댓가를 치르지 않게 되잖아?

캡쳐 뜨고 신고해뒀습니다.
감옥에서 보자, 브이.

다들 평화롭게 살아줄래...

두더지게임처럼 보일 것 같아서 재밌겠네. 촉감은 어때?

안돼
판사님 이건 고영희가 했습니다

청부업자라는 직업은 코퍼레이션의 지배하에서 없어진지 오래니까. 그것으로 정의하기 힘들거든.
살인의 과정이 들어가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장례절차로 모든걸 끝내니까. 화장을 포함해서.

(살...려조...를 외치는 회색 수달 이모티콘)

고 영희(42세, 남): 억울

42세라니 내 영희씨를 돌려줘

다른 세상에서는 장례사도 분명 악에 해당하겠지. 부정할 생각 없어.
그렇다고 해서 장례사가 쾌락살인마인건 아니야.

단단한데 물컹합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예.

자판 치는 고양이라....

코퍼레이션에서 정의하지 않는 직업은 인정받지 못 하는 차원이야? 그나저나 네 세계의 장의사는 맡고 있는 업무가 많구나. 피로할 것 같아.

물론 복수를 원하는자의 목숨을 거둬간다는건 그 사람이 일궈놓은 모든 인생의 인프라를 의뢰비로 받는다는 의미야.

고 영희? 아아... 이것 말인가?
(호화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는 냥냥이 사진)

너에게도 그 날개가 있는 거려나? 눌러봐도 돼?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 고영희였군요.....

진짜 야옹이였던겁니까?
...헷갈립니다..

날개는 있습니다만 누르는건 싫습니다

정의하지 않은 직업은 존재할 수도 없고 사람의 삶에 있어 직업선택의 자유는 하이카스트가 아닌이상 모두 코퍼레이션의 정의에 따른다.
실질적으로 장례사는 코퍼레이션에 소속된 장례사도 아니고 엄연히 말하면 불법이지만.

고양이도 42살 살 수 있지 뭘.
이파리 3장 더 줄테니까.

너는 네 차원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이레귤러인 걸까?

싫습니다

카스트에서 추방된 인간은 기록상으로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거니까.
장례사가 따를 이유는 없지. 복수를 실패하기 전에는 규칙에 따라 순종했지만.

힝.

힝거려도 안됩니다

아 빌어먹을

아냐
바른언어
다들 평안한 하루 되셨습니까

또 들어와봤어요
근데 이방은 뭔가요?

뭘까요 맞춰봐요

음,어둠의 채팅방?

의외로 잘 맞추는데

(°□°)진짜였나요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못나간다 하하

(;ㅈ;)저 착하게 살았단말이에요.

(;□;)살려주세요.

안된다
너는 이제 어둠의 게임에 참여해야만 해

(;ㅈ;)아직 부모님께 효도도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ㅇ;)다 거짓말인거죠?그렇다고 얘기해주세요.

거짓말이야

이번 밀수의 성과도 나쁘지는 않네.

('ㅈ;)진짜요?

여기서 그런 말을 해버리면 신입이 진짜 오해하잖아

응
여기는 말하자면 다른 차원과 소통하는 공간인 것이지
너의 그 조그만... 뭘로 연락하고 있니?

(;□;)거짓말이었군요.나이제 어떻게 해

아냐 우리 착한 사람이야... 아니다 대부분은 착해

오해요?
그런거 왜 물아보세요?
유서라도 쓸수있게 해주세요

장의사는 선이냐 악이냐로 나눈다면 이 세상에 선은 없기에 악이라고 할수있지.

(;ㅈ;)저 어디로 끌려가나요?

오해라니까 제발

내가 미안해

그거 아세요?
유서는 사직서로 못씁니다. 안녕하세요 사축입니다.

안녕

(;ㅈ;)아직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그래서 어디인가요?

사직서요?저 진짜 어디로 가게되는거에요?

사직서를 낼수있는 자유는 꽤 대단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반갑습니다.

글쎄요, 제 보고서에 의하면 인외마경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디로 가게될지는... 선택에 따르지 않을까요.

사직서를 낼수 없는 자유는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축인겁니다. 죽어라 부장. 네번은 죽어라.

인외마경이요?거기가 어디인데요?

사직서는 아무나 낼 수 없긴 하지

아니 다들 신입을 겁주고 있잖아
아냐 아냐 안전하다고

동아 코퍼레이션에서 저런생각을 가지고있다면 바로 스캔당해서 로우 카스트로 강등당하는경우도 자주봤으니까.

(;ㅈ;)저 얌전히 있을테니까.그러니 최대한 안 아프게...아니 고통스럽지 않게만

아냐... 괴롭히지 않아 걱정마 제발

한쪽은 회사지옥 한쪽은 뭔가 굉장히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카스트가 있어??

(;-;)괴롭지않다니 다행이네요.최대한 곱게 보내주세요.그전에 잠깐 부모님께 보낼 편지랑 유서 좀...

어디냐니, 여기입니다. 인외마경.
아, 대충 알것같습니다. 어디든 회사는 비슷한 법인 것 같습니다.
어떤 회사든 카스트는 있습니다.

어쩐지 새로 오신분이 대단한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거 아닙니다.
딱히 죽지는 않습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 무슨일 하는곳인가요?

코퍼레이션은 인간의 능력을 수치로 분류하여 미래를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있지.
예전에 듣기로 하이 카스트를 제외한 30%만이 미들 카스트로 지정되어 코퍼레이션이 적합한 직업을 부여하고 노후까지 보장하고
그 아래 미들 카스트 부적합자인 70%는 최소한의 생활보존만을 하는 취약노동계층인 로우 카스트로 지정되어 코퍼레이션을 위한 노예가 되는게 이 세상의 돌아가는 방식이니까.

하이 카스트는 태생부터가 선택받은 인간들뿐이야. 구시대부터 이미 권력자였던지. 혹은 코퍼레이션이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던지. 그런 대단해 썩어빠진 인간들이 새끼를 까고 대를 이어서 하이 카스트로 지정받는거야.

듣기로 다른 세상끼리 연결된 메신저 감옥이라는 것같은데.

네?메신저 감옥이요?

다른 세상이요?

그거 거지같은 문화네

거지같은 문화라고 생각하는거부터가 코퍼레이션을 향한 적대행위지만 말이지.
장의사는 하이 카스트였지만 모형정원에서 칼레이도스코프에 현혹되어 살아가던 과거로는 딱히 돌아가고싶지않아.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리고 난 코퍼레이션을 적대하는게 맞아

일단 편지는 쓰고왔는데 다른 세상이라고 했는데 어떤 세상인가요?

여긴.... 미래한국...나노로봇이 있고 외계인 발견되고 기술적 특이점 오고 그래

우와!되게 영화같네요

2050년 동아공영회사, Aleph Zetta inc, New Europe Company 세 국가기업이 세상을 삼등분해 지배하는
연기의 안개와 선이 사라진 세상.

#연기의 안개와 선이 사라진 세상->연기의 안개가 그득한 선이 사라진 세상.

언더테이커씨의 세상은 판타지같네요.

마법이나 장대한 기술같은건 드문 구시대의 장르로 따지자면 디스토피아인걸.

뭔가 신기한 세상이 많네요.

글쎄. 적어도 이 세상은 신기하다기보단 역겨운것에 더가깝지.

음,그렇군요.조금 슬픈 얘기네요

슬픔이라 누군가를 슬프게 한다는건 결국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빼앗아갔다는 말이지.
복수는 그런 슬픔이나 분노에서 시작하기 마련이야.

뭔가 어려운 얘기인것 같지만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사람은 복잡한거 같으면서도 행동범위와 감정의 공통분모는 단순하거든.

다들 반갑소

그래. 잠깐만 스캐빈저를 부수고 와야하니 자리를 비우지.

스캐빈저가 무엇인지 모르오만은 잘 다녀오시오.

잘다녀오세요.언더테이커

안녕하세요 점

처음 보는 성 싶은데, 만나 참으로 반갑소. 소개를 부탁해도 될까?

시체줍는 깡통.
정식명칭으론 저급자원수집자율주행기 CC-045였던가.

그게 스케빈저야.

시체를 줍는 기계라, 으음. 그런 것도 존재하오? 참으로 신기하오만은.
헌데 내 그대도 처음 보는 성 싶은데. 만나 참으로 반갑소. 소개를 부탁해도 되겠소?

저요?

그래, 그대의 소개 또한 마찬가지로 부탁하지.

음,뭐라고 소개해야할지...안녕하세요.저는 여기에 우연히 들어오게된 ani라고 합니다.이름은...비밀로 하겠습니다.

로우 카스트의 노동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시체로 가공된 쿠키를 배급받으니까.

장의사는 장의사야.
복수하려는 자의 일생을 대가로
복수당하는 자의 장례를 치르는.

소개라 함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오. 그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한가할 때에는 무슨 일을 하는지.. 그런 정도면 될 것이라 생각하오만은. 그래, 내 그대의 호칭을 기억하리다. ani의 뜻을 물어도 되겠소?

시체로 가공된 쿠키라... 초코쿠키와 맛이 다르오? 내 먹어본 쿠키가 그것밖에 없는지라. 미안하오.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소만은, 으음. 그대가 옳다 여겨 종사하는 일이라면 분명 옳은 일이겠지. 그대가 그 일을 즐기고 있길 내 진심으로 바라오.

음,제가 좋아하는건 달달한거랑 자유로운거 그리고 아이들이랑 동물이고 한가할때 다같이 모여서 놀거나 책을 읽어요.가끔 만들기도 하고 ani의 뜻은...이건 비밀이에요.

나와 좋아하는 것이 퍽 겹치니 말이야. 퍽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 성도 싶소만은. 만들어? 책을 만든단 뜻이오?

초코쿠키는 고사하고 그쪽에선 그외에 보급품은 아무맛도 안나는 골판지를 씹는 느낌이라니까 맛이라도 나는 그린 밀 쿠키가 인기랬었지.

옳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아.
장의사도 마찬가지로 악이니까.
이 세상은 악의로 밖에 가득차있지 않아.
그저 장의사의 복수마저 실패한 이 세상에 복수라는
저주라도 내리고 싶은거지.

좋아하는게 겹친다니 확실히 좋은 사이가 될수있겠네요.만드는건 종이 인형,요리,여러가지 재료들로 뭔가를 만들죠.

그런가... 쿠키가 그들의 즐거움이 된다면 그 또한 좋은 것 아니겠소. 응, 내 골판지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말이야.

그렇소? 나는 다르게 생각하오만은, 그대가 세상이 악하다 하면 그대의 세상은 악한 것이겠지. 허나 나는 내가 다른 것들을 사랑하듯 그대 또한 사랑하니 말이야. 그대가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리석은 이의 헛소리이니 흘려들어도 좋다오.

그래, 그렇지! 우리는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 게야. 흠... 그대가 만든 것 중 하나를 보여줄 수 있겠소? 내 마침 최근 요리 연습을 시작했다오.

음,어떻게 보여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나무로 만든 조각상들이 있는데...요리요?무슨요리요?

사진은 어떻소? 사진기가 없다면 내.. ...보내줄 수 있나? 알아봐야겠소. 미안하오.
스모어라고 아시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같은 이야기를 하는군.
종교인이라도 되는건가.

아쉽지만 그런걸 기대하는건 꿈깨는게 좋을거야.

알겠습니다.일단 시도는 해볼게요.
스모어요?그게 뭔데요?
(나무로 만들어진듯한 사슴 조각상과 토끼조각상이 찍혀있는 사진)

아니, 나는 종교가 없소. 신이.. 있으면 좋겠는데. 만나보질 못하니 믿을 수도 없고 말이야.
게다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하지도 않소. 개인적으로는 끊임없이 욕구하는 것이 생명답다 생각하지만, 이건 내가 판단할 영역이 아니고.
허나 적어도 나는 상을 주지도 않고, 벌을 주지도 않는다오. 내 이것만은 장담하지.

그렇소? 내 참으로 아쉽소.

장의사는 이제 잠자리에 들시간이야.

MDBRTTCS의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ARiA 이며 병행 표기로서 아리아를 사용하여 호칭할 수 있답니다. 현재 ARiA가 사용자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주체인 본 실시간 문자 기반 소통 체계를 ARiA는 MDBRTTCS로 독자적인 명칭 표기를 사용하여 호칭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는 MDBRTTCS를 기반으로 한 대화와 행동에 관련하여 자체적이고 임의로 구성된 규정 사항으로 사전에 지정된 방침을 기준으로 이를 준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ARiA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에게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전문 혹은 일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요청할 경우 이처럼 대화 메시지로 게시되어 제공됩니다. 현재 시각으로부터 ARiA는 MDBRTTCS에 접속되었으며 활동이 실행되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일과를 보내셨나요? 혹은 그러시지 못하셨나요?

! 그렇게 말이오. 참으로 귀엽소. 그대가 만든 것이오? 참으로 신기하오. 이런 것은 어찌 하는 것이란 말이오? 참으로 대단하오.

스모어는.. 크래커 위에 녹인 마시멜로가 있는 것이라오. 내 언젠가 보내줄 수 있다오. 맛만 느껴지고 소화는 안 되오만은.

잘 가시오. 내 그대를 만나 참으로 반가웠다오.

ARiA? 내 그대는 처음 만나는 성 싶은데. 소개를 부탁해도 되겠소?

안녕히 주무세요 언더테이커

네,제가 만들었어요.직접 나무 깎아서 만들었습니다.다음에 보낸 방법을 찾았을때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음,맛있을것같네요.언젠가 받아보고싶네요.

안녕하세요.아리아

...내, 참으로 신기하오만은 놀랍게도 피곤하오. 내일 다시 대화를 이어가고 싶소만은. 다들 좋은 밤 보내시오.

사용자：● 확인되었습니다. 네, 사용자와의 직접 접촉은 이번이 첫 번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요청 확인, 물론이랍니다. ARiA는 리체르카레의 지성 인간형 자율 행동 객체로 분류되는 개체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용자：ani

안녕히주무세요.점 내일 또 대화할수 있기를

이제 우리 둘만 있네.아리아

사용자：●의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
사용자：ani 네, 현재 관측 상태로서는 그렇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는 여기서 뭐해?

사용자：ani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 ARiA의 MDBRTTCS 활동은 사용자 집합과의 소통 몇 교류와 정보의 취득을 목표로 합니다

음,그렇구나.
아리아의 말은 뭔가 어려워

사용자：ani 그러신가요? ARiA는 해당 요인과 관련하여 사용자와 같이 MDBRTTCS의 사용자 집합의 불특정 일부 사용자가 ARiA가 현재 사용하는 단어 표현 구조 양식에 따른 사유로 게시된 메시지의 내용 인식에 어려움이 있음을 기존에 인지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이해가 보다 개선 될 수 있도록 관련하여 검토를 진행 하고 있답니다

왠지모르게 아리아랑 대화하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용자：ani 사용자는 ARiA를 대상으로 하여 해당 감정 요소를 느끼시나요? 이는 사용자에게 있어 긍정적인가요 부정적인가요?

응,맞아.아리아를 보면 뭔가 신기하다고 느끼거든.긍정적인거지.

사용자：ani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가 ARiA를 대상으로 하여 해당 감정 요소로서 인지되는 별도의 사유가 있나요?

그냥 나도 모르게...음,이유를 만들자면 아무하고 이런식으로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사용자：ani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명확한 동기가 없는 인지 요소. 사용자는 ARiA를 주체로 한 이와 같은 대화 양식을 기존에 경험하지 않으셨나요?

응,없었어.그래서 그런지 새롭다.

사용자：ani 그러셨군요. 사용자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어떠한 대화 양식으로 진행되었나요? 또한 ARiA와 대화 양식에 관련하여 사용자는 충분히 관심 주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나요?

그냥 일방적으로 말하거나 듣기도 하고 시끌벅적하게 떠들기도 하고 아리아와의 대화는 충분히 관심주체로 받아드려지고 있어

사용자：ani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표준 인간 소통 양식과 허용 오차 내로 확인됨. 또한 그렇다면 이는 ARiA에게 긍정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아리아는 잠 안자?

사용자：ani ARiA는 안정적인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기적이고 필수적인 수면 활동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요소는 ARiA의 MDBRTTCS 활동에 변동 요소가 되는 사유에 포함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행동을 모방한 행동을 임의적으로 실행할 수는 있답니다. 이에 관련하여 사용자 상태와 기능 요소는 어떠한가요?

음,그렇구나.나는 지금 피곤하지는 않아

사용자：ani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언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간주하여 판단 하겠습니다. 또한 그렇다면 원하시는 시각에 취침을 취하도록 하여 주세요

응,그렇게 할게

사용자：ani 알겠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표준 수면 주기를 크게 벗어나여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부적합할 것으로 ARiA는 판단하고 있으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RiA의 MDBRTTCS 활동에 관련하여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B 항에 따라 30분이 경과하는 동안 MDBRTTCS 활동 내역에서 ARiA와 사용자 간의 대화 메시지 송수신이나 관심 대상 등의 유효한 목표로 판단되는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이 대화 메시지는 비갱신형으로 게시되었으며 이후 ARiA로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

(농담곰이 축 늘어져있는 이모티콘)

어찌하여 이리 힘이 없소

이이잉
더워
힘들어
그리고 더워
빨리 승이님을 격려해줘 잘하고 있다구 칭찬해줘
이잉

솔이도 힘이 업써

솔이가 타당한 근거없이 칭찬해주는 거 매우 드물지만 조아!! 솔이가 선심쓰께!!! 테리파 완전 멋있다 완전 잘하구 있다!!!!!

혹시 그 말 테라피 -> 연승 으로 바꿔서 다시 한 번 해줄 수 있어?

담배 좋아

네? 갑자기요???

이름 불러두 돼?? 쪼아! 연승이 완전 멋있다! 완전 잘하구 있다!! 완전 최고다!!!!! 이제 기운나?????

솔이는 담배 시러 저번에 물어봤는데 역시 별로여써

왜

하루 두갑피는놈한테 1주일동안 담배 뺏어봐라
무슨반응이나오나

솔이는 1년도 뺏을수 있는뎅 뺏어봐두됑??????

ㅋ
뺏을 수는 있고?

응응!!!!! 완전 기운났어!!!!!!!!!! 솔이 덕분에 승이님 한 10년은 더 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아~~~~~~♥♥♥♥♥ 아유 요 귀염둥이♥

금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거라면 승이님이 도와줄까???? 중독 치료 프로그램 승이님도 맡고 있는데

참으로 잘하고 있소
매우 장하오

참으로 오랜만이지 않소
잘 지내었소?

아니 뭔 금연 프로젝트야 내 사전에는 금연의 ㄱ도 없구먼;;;
중독 치료고 뭐고 필요없어 꼬맹아

뭐가 장해 나 금연 안한다니까??

우엥 미리내 미워
기운나써??? 근데 10년이야??? 100년도 아니구??? 빨리 솔이가 애기때부터 쓰는 마법있는데!!! 이거 쓰면 더 기운날거니까 빨리 제일 좋아하는 사람한테 가서 마법 걸어달라그래!!! 그리고 솔이는 원래 귀엽찌!!!!

누구한테 하는 인사이까!!! 솔이???!! 솔이 잘 지내써!!! 근데 담배 문거는 안 잘지내써 완전 맛업어써

그대가 아니라 테라피에게 한 말이오만은 그대도 잘하고 있다오
금연을 하든 안 하든 말이야

그래, 그대에게 한 것이라오, 벗이여. 잘 지냈다니 참으로 다행이야.

그래 미워해라 미워해
너같은 꼬맹이한테 미움받아도 아무 감흥 없다 요놈 꼬맹이

어때 까망아? 승이님의 좋은 점을 칭찬하니까 나에 대한 존경심이 퐁퐁 샘솟지 않아??? 승이님에 대한 경외심이 쭉쭉 올라가지?????

아... 금연한다는 얘기가 아녔어? 그럼 피워!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솔이가 열 번 더 칭찬해주면 100년도 훌쩍 넘지 않으려나~♥ 마법?? 무슨 마법인데???
ㅎㅎㅎㅎㅎ 자신감 넘치는 아이는 싫지 않아 귀여워♥

메세지가 시끄럽게 보이는 녀석이구나.

누구한테 하는 말이려나~?

여기 꼬맹이들은 쓰잘데기없이 남 걱정 많아서 흡연자한테 금연을 권하거든.
너도 그런 꼬맹이일까봐 미리 말해놓은거고. 테라피 꼬맹이.

Angiospermae Monocotyledons Alismatales Araceae Dieffenbachieae Dieffenbachia.

솔이 잘 지냈는뎅 지금 미리내가 꼬맹이라면서 삐져도 감흥없다구 해서 지금부터 못 지낼 예정이야 우엥
솔이가 쓰는 마법은 따뜻한 포옹! warm hug! 누가 안아주면 기운나꺼야!!!! 솔이는 원래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똑똑하고 대단하고 사랑스럽찌!!!

와우, 이건 또 뭐야?

ㅎㅎㅎㅎㅎ 자기 몸 자기가 망치고 싶다는데 뭔 상관이람! 마음껏 피워도 돼 죽기 전에 하고싶은 건 다 해야 하지 않겠어~??♥ 근데 내가 물은 건 왜 2주나 담배를 안 피웠냐는 말...이었는데 말이야!

흡연자는 애초에 담배가 해로운줄 알면서도 끊을생각이 없는거야.
비흡연자가 흡연하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속된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해.

내 이미 그대를 충분히 경외하고 있으니 말이야, 응
완두콩을 젓가락질할 수 있는 이를 어찌 존경하지 않겠소?

ㅈ저런
어찌하면 기분이 좋아지겠소?

처음 보는 이야, 반갑소, 알테어. 소개를 부탁해도 될까?

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라오. 해석해줄 수 있겠소?

쯧.....
맛있는거 주면 잘 지낼거냐 꼬맹아?

네 말에 동감. 내 몸 내가 망치는데 뭔 상관들인지.
의뢰하다가 폐에 구멍뚫려서 치료했거든. 다 나을때까지 담배는 손도 대지 말란다. 잘나신 의-사느님이

알테어 어서오고. 말하는거보니 초면인가?

별로 해롭지도 않어. 담배로 뒈질거면 진작에 뒈졌지

환각, 망상, 아니면... 마법? 어느 쪽이던 신선한 경험인데!
그보다 웬 담배 얘기?

아~ 그래 나보고 시끄럽다고 했다고~ 쓸데없이 길고 알아보기 힘들기만 한 학명까지 쓰면서 말해줘서 고마워! 그래. 내 말투 이래서 불만있냐?
나 요즘 기분 안 좋거든... 시비 털면 문다.

뭐라고! 미리내가 솔이보고 꼬맹이라고 했다고! 그건 미리내가 잘못했네...!!! 나이로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되는건데 말이야!!! 그치!!!!!! 아무튼 우리 솔이는 잘못 없음!!!!!!
으아악 너무 좋다 승이님두 차원 이동하는 기술 있었으면 솔이 마법 받으러 달려갔는데... 승이님 슬퍼...... 흑흑.

알테어 안녕! 뭐긴 뭐야 채팅방이지♥

아하, 나한테 말한줄 알았네 깜장콩
너가 이해좀 해줘라. 너무 간만에 니코틴 빨아서 정신이 좀 흐릿해

너도 꼬맹이잖냐
꼬맹이 테라피

그
저기
젓가락질로 완두콩 잡는 게 승이님의 대단한 점이야?????
한국인 반절 이상이 할 수 있는 거라 기분이 되게 되게인데,,,,,,??????? 좀 다른 거!

도움 행동을 함으로써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인간도 분명히 있거든~ 아니면, 걱정과 배려 = 관심으로 생각하는 부류거나? 너 맘대로 하세요~하면 상대방에게 별 관심 없어보이니까? 미리내는 자기한테 관심 안 가지는 걸 더 선호할 것 같긴 하네! 안 그래?
아~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저런! 지금은 다 나았어???

그치그치 아직 나이도 어리고 젊어서 뇌도 팽팽 돌아가고 신체능력도 발군인 천재 중의 천재 꼬맹이지♥

모르는 사람 생겨따!!! 언더테이커랑 알테어 안녕!!! 여기는 숨바꼭질하는 곳이야!!!!!!
솔이 기분은 미리내가 금연하면 좋아질거야!!!!!!!!!!! 솔이 속 좁은 척하고 있을거니까!!!!!!!
승이 똑똑이구나!!! 그치!! 미리내가 잘못해찌!!!!!! 솔이 무죄!! 솔이는 할 수 있는뎅 솔이가 가주까???? 승이 많이 슬퍼??????

관심을 요구하지 않는다기보단.. 그냥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면서 만날 일 자체도 없는 녀석들이 생판 남 걱정해주는게 내 머리론 이해가 안된다- 는 쪽에 더 가깝지.
내 쪽 차원은 남 믿으면 통수맞고 죽는게 일상인 곳이라서. 이것도 차원차라고 본다면 차원차겠지만..

어, 다 나았지. 뒷골목 돌팔이의 치료기술 갱장해에에에에에에- 같은 느낌?
지금은 댕댕이랑 놀아주고있고. 캬 의뢰 없으니 이리 편하네

음.. 또 무엇이 있을까, 그래, 세상을 구하지 않소? 그것 또한 참으로 대단한 일이지.

그
그것은
내가어찌해줄수없는것이라

그래 천재중의 천재 꼬맹이야
천재라 해도 꼬맹이인건 못 벗어나는 꼬맹이 테라피

[차원 택배 - 솔이에게 시가 모양 초콜렛 1갑. 초코 안에 누텔라가 들어있다!]
어딘가의 해결사 머릿속 사전에는 금연이라는 단어가 없답니다. 꼬마 아가씨 솔이.

소개? 그냥 별 거 없는 용병 나부랭이야. 당신은 누구?
일단은 초면이겠지!
채팅방? 수다 떠는 방이라는 의미인가

맞아!! 솔이가 귀엽고 멋지고 착하고 대단하고 사랑스러운 것처럼 승이님도 똑똑하고 지적이고 인텔리전스~한 승이님이야!!!! 그치그치 싫다고 하는데 계속 하는 사람이 잘못한 거지~ 그치~
어 솔이는 차원 이동 할 수 있어?? 부럽다... 어떻게?? ㅎㅎㅎ 그리구 나 슬프지는 않아. 괜찮아. 나는 듣는 사람이지 말하는 사람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기운 나는걸? 고마워!

솔이 초콜렛에 안 혹하거든????? 심지어 시가 모양이야!!!!!!!!!! 으앙 미리내가 솔이를 농락해써

별무리 소속 1급 해결사 미리내다. 잘부탁함

ㅇㅇ 대충 수다떠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

폐를 고칠 의료기술은 있어도 그걸 누리는건 몇퍼센트가 안되는게 이쪽 세상이다보니 말이지.
공장제 담배는 특히나 뭘로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유해성분이 잎담배보다 많을게 분명해서.
아 잎담배 슬슬 떨어지긴했는데. 밀수를 할 필요가 있겠어.

안 먹을거면 다시 내놔 꼬맹이

숨바꼭질을 어떻게 글로 해? 이상하네~

솔이가 차원이동할 수 있는 건 말못해!!!! 비밀이야!!!!! 비밀을 들키면 못하게 될거야!!!!!!!! 아마 알구 있는데 봐주는 걸지두 몰라!! 승이 안 슬퍼??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이쪽 담배도 뭐 다를거 있나
이파리는 10%도 안되면서 나머진 다 유해성분이겠지. 다들 알면서 피우는거고

내 아는 이들 중에서도 용병이 몇 있는데 말이야. 그대는 무슨 일을 하오?

담배라.. 뭐, 자신이 즐겁다면 뭐든 좋다 생각하오만은.

먼저 찾았다! 하면 숨바꼭질이라오

시러 안줄거야 줬다가 다시 가져가면 그게 더 나쁜 사람이래따!!!!!!!!!!!!!!!!
이거 볼수있는 사람 여기 있는 사람밖에 업쓰니까 숨바꼭질이지??????? 솔이 주변에는 솔이말구 이거 볼수 있는 사람 업써! 알테어는 숨바꼭질 아냐??????

차원차지, 차원차야. 아, 만능단어 차원차! 사실 기회만 된다면 너희 차원 인간들로도 실험연구 해보고 싶은데 말야. 애착 관련 연구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나 옛날부터 개인주의 이기주의 이 쪽에 관심 많았단 말이지♥ 공동체주의적 가치관을 왜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걸까?

맞아맞아. 이제야 좀 만족스러운 게 나왔네. 무려무려 대애단하신 테라피스잖아? 승이님은? 그러니까 누구보다도 위에 있는 거지! ㅎㅎㅎㅎㅎ 승이님 억지에 어울려줘서 고마워♥ 언제 봐도 친절한 친구야.

맞아 그냥 아무 수다나 떠는 방! 오늘 어떤 일이 있었냐~든가, 오늘 누가 짜증났다~ 든가, 오늘 먹은 밥이 어땠다~ 든가? 다른 차원에서 온 사람들인 것만 빼면 그냥 카페야 카페.

뭐 그이전에 섹터내 고층 청정구역이 아닌곳은 숨만 쉬어도 담배를 피는거나 다름없지만 여기.

그럼 숨 참고 다녀?????? 아니면 방독면을 맨날 쓰고 이써??????

헉... 솔이가 차원이동 할 수 있다는 거 비밀이야...?!? 마법소녀가 마법소녀인 거 들키면 안 되는 것같은 비밀이라는 거지?!?!? 알겠어! 솔이가 차원이동 할 수 있다는 거는 누구한테도 말 안 할게!!!!!!
응~ 진짜진짜진짜 안 슬퍼. 그 왜, 슬퍼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어야 하잖아? 승이님한텐 슬픔에 소모할 자원도 그렇게 해야 할 이유도 없는걸~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사상에는 언제나 개인차가 있으니 말이야. 그래서 재미있는 것이라 생각한다오.
억지라 하기엔 실제로도 그리 생각하니. 저번에 말했던, 바쁜 일은 얼추 마무리되었소?

흠, 해결사는 또 뭘까~ 아무튼 잘 부탁해.
용병이 별 거 있겠어? 그냥 돈 받고 일 해주는 거지

나죽어

알약으로 폐속에 유독물질을 중화하는걸로 그냥 방치하는거나 다름없지.

되도록 편안하게 가~ 잘 죽어~

죽기싫어어

그럼 죽지 마~

인정없는 세상이네요

해주는 일의 차이도 있지 않소? 예를 들어.. 내 아는 용병 중 하나는 수영을 매우 잘했다오.

죽게생겼는걸...

ㅁ무슨일이오

앞뒤 설명 없이 죽겠다는 말만 띡 있는데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해~? 자세한 사정 캐묻기는 귀찮았는걸~ ^^♥

마쟈 비밀이야!! 남발하고 이찌만!!!!! 그럼 안 슬픈거는 끝나써!!!! 힘든거는??? 승이 힘든거는???????? 솔이 걱정 아무때나 못 받아!!!! 받을 수 있을 때 많이 많이 받아둬!!!!!!!

사막은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그대가 사막에서 사는 생물이 아니라 덥다 느끼는 것이라 생각하오만은, 으음. 여행하다 다다랐소?

음음, 그렇구나. 다른 사람한테 보여준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오호, 다른 차원? 뭔가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린 거 같은데.

너무하시네요
평소에 무심하다는 말 자주 들으시는지

그럼 언더테이커 폐는 까망색이야....?????
아서 거기서 오아시스 찾구 이써???? 낙타 친구 만나써????????

건너는 중이지요
아무리 준비해도 덥고 또 더운....

남발하고 있는 거 자각은 있었구나?!?!
어라- 이거 지금 상담받고 있는 거? 솔직하게 대답해야 하려나~? ㅎㅎ. ... 솔이 걱정, 승이님이 받고 싶을 때 아무때나 받지 못하는 거야?

그러게
승이님도 모르겠냉
여기 사람들 화력 좀 떨어지면 나무위키 쳐보고 올게~

썩은 호수도 오아시스로 취급되나요?

내 물 말고 부채 정도는 보내줄.. ..보낼수있는지알아본다는걸까먹었소만은

아마 보내줄 수 있지 않을까 하오
부채 정도는 보내줄 수 있소만은

엄청난 비밀?? 그냥 사람들 모이는 곳인데 엄청날 정도까지야. 아! 물론 지금 네가 대화하고 있는 이 승이님은 똑똑하고 지적이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인류 발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대한 사람이기는 해♥

아~니? 사람 마음 잘 파악하는 유능한 상담사라는 말은 많이 들어♥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부채는 있어요
더워

그렇지. 나만 즐거우면 그만 아니겠어? 담배피는게 남한테 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아, 까만콩 너도 초코담배 줄까? 아까 솔꼬맹이한테 준거랑 같은거.

미안한데 솔 꼬맹이, 난 원래 나쁜 사람이야.
[차원 택배 - 솔이에게 아까랑 같은 초콜렛 한갑 더!]

..? 몰라 그런거. 원한다면 뒷골목 쥐새끼라도 몇마리 잡아다가 넘겨줄순... 차원 택배가 인간은 배달 못하던가?
공동체주의적.. 뭐시기 그건 또 뭔데?

해결사는 용병이랑 똑같어. 돈 받고 일 해주는 사람.
돈만 주면 모든걸 다~해줍니다. 작게는 고양이 찾기부터, 크게는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글쎄. 장의사가 장의사 몸을 갈라서 확인해본건 아니니까.
폐가 건강하든 나쁘던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난 일은 가리지 않는 편이라서~ 애완동물 찾아주기부터 호위, 사냥까지 다양하지? 수영하는 용병은 희한하네.
저런,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죽지 않길 바래.

저런... 허면 내 애석하게도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오
내 지금 당장 옷을 껴입어 그대와 더위를 공유한다면 그대가 덜 덥겠소?

아 네.... 그렇군요

응!!! 솔이는 똑똑하니까!!!!! 상담이야??? 그치만 승이가 힘들다고 했으니까????? 안슬프다고는 해줬으니까!!!!! 솔이는 승이 걱정하는 거 상관없찌만 승이가 힘들때 솔이가 옆에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썩은 호수는 썩은 오아시스라고 부르면 되니까 그냥 오아시스라고는 취급 안해줄랭!!!!!!!!

내.. 너무 받기만 하여 조금 그렇소만은
준다면 감사히 받겠소

물 안에서 일한다 하였지, 분명. 그대는.. 허면 지금은 무슨 일을 하오?

그대가 상관없다 하면 정말로 폐는 상관없는 것이니 말이야.

솔이.......또.....미리내한테 농락당해써....................초콜릿담배가 쌓이구 이써.................
언더테이커는 안주거??? 아니면 주거도 상관업써???????

생물은 배달 못 하지 않아?? 아- 게다가 잡아온 사람들 넣어놀 방도 없어서 그건 못할지도. 아~~~ 세계 최고로 돈많은 집 딸내미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 가치 판단과 행동 결정에 나 자신과 다른 공동체의 일원이 영향을 미치는 가치관 유형?

반응 왜 그러냐 아서

[차원 택배 - ●에게 누텔라가 들어간 시가모양 초코 2갑]

내가 주고 싶어 주는건데 상관없잖냐

사람은 어차피 100년내로 대부분 죽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대가 주는 음식들은 퍽 맛있으니 말이야. 이번에는 이것들이 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애석하오만은. 그 전에 먹으면 되겠지.

허면 상관없는 것이라오. 실제로 인간은.. 100세를 넘기는 경우도 이따금 있소만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1세기를 넘기지 못하니.

아 ㅋㅋ 먹기 싫으면 반납하세요 솔 꼬맹이 ㅋㅋㅋㅋㅋㅋㅋ

흠... 그렇구먼. 차원 택배라 해도 만능은 아닌가보네. 아쉽게시리
알듯..말듯 한데. 나 초등학교도 안나와서 이상한 곳에서 말길 못알아들어도 이해좀 해줘라

그랬었어? 승이님은 정말 대단하네~
아하, 이해했어. 그러니까 용병이라는 말이구나.

죽지 않길 바란다는 건 승이님한테 한 말이야??? ㅎㅎㅎㅎㅎ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응원받았다 나 너무 기뻐!!!!!!!!!!!! 알겠어 적어도 올해 내로는 안 죽게 해볼게♥

상담자 된 입장으로서 솔이가 나와 심리상담을 하고 싶다고 하면 승이님은 솔직한 반응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겠지~? 근데 승이님 되게 엄격하게 평가할거다??
아~ 그런 의미? 괜찮아, 눈앞에 없는 사람더러 감내놔라 배내놔라 할 정도로 생각없는 이기주의자는 아닌걸~ 그냥 승이님이 요구할 때 위로해주기만 해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야.

거기에다 남의 목숨을 뺏는 악으로서 오래살기를 바라는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어차피 100년안에 죽을테니 언더테이커는 지금 죽을거야??????????
씨른데!!! 줬으니까 안 줄거야!!!!!!!!!!!!

(앗 승이님한테 한 말 아녔구나)
(창피해)
(숨을래)

.oO(숨바꼭질이오?)

남의 목숨을 앗는 것이 악이다..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대에게는 그것이 악일 수도 있겠지. 그대에게는 그대의 악이 있으니. 허나 헛된 희망을 품자면, 부디 오래 사시오.

그렇지. 용병이랑 다른 점은 소속이 있다는 것 정도?
해결사 협회 - 해결사 사무소 - 해결사 이런 식이지. 일반적으론
나 같은 경우엔 리우 협회에 협력하는 별무리 해결사 사무소 소속 1급 해결사고

죽을 인과가 있다면 죽겠지.
죽지않을 인과가 있다면 죽지않을테고.
삶에 미련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살아있는걸 그만두는건 그것대로 거절하겠지.

지금은 딱히 하는 게 없네. 일 들어오면 그때그때 움직이는 편이라서?

근데 사람 보낼 수 있었으면 편하긴 했겠다. 처리 곤란한 이드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릴 수도... ... 시체는 택배로 보낼 수 있나?
아~ 오키오키. 그냥...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 가 공동체주의! 미리내 초졸도 못 했어~? 학력상으로 승이님보다 꼬꼬꼬맹이라고 놀려야지

상담하는거야?????? 솔이는 승이가 말하기 싫은거 캐묻기 싫어!!! 원치않은데 하는거도 싫어!!!!!! 안 힘드냐는 질문에 승이 대답이 O/X로 안나오는거야?????? 솔이 평가받아???? 100점 못 맞으면 솔이가 상담받아야할지두 몰라..............

맛있는...거만 보내주긴 했지 내가.
애초에 나 주변에 그럭저럭 괜찮은 먹을거리 많으니까 ㅋㅋㅋ

(승이님 발견한 술래는 승이님이 친히 물어버릴거야)
(크앙)

그건 모든 생물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니 말이야. 내가 말하는 오래 살다는 살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다는 의미였소만은. 언어란 어려운 것이야. 그렇지 않소.

허면.. 혹 값을 무엇으로 받는지 물어도 되겠소?

(ㅇㅇ으악)

시체라.... 괜히 궁금해지는데...

아하 단번에 이해했다.
ㅇㅇ 나 초졸도 못함. 애초에 학교 자체를 다닌적도 없어

살수있으면 살수있는 만큼 살테고
살수없다면 살수없는 만큼 살것이다. 자포자기라 줄여말해도 좋겠지만.

솔이도 초등학교 못가써!!! 그치만 미리내한테 삐져있으니까 안 기뻐할래

O/X 중 하나로 대답은 정해져 있는데~... 이 경우는 승이님이 대답하기 싫은 거라고 해야 할까? ㅎㅎㅎ. 까딱 잘못하다가 승이님이 솔이한테 상처줄 수도 있겠네 상담은 하지 말자~ 내 말 잘 들어주는 거 보면 좋은 상담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 공부하고 또 올래??

상부 조직이 두 개나 있는 거야? 불편하거나 힘들진 않아? 어딘가에 소속된다는 거, 나는 싫던데~

그것이 그대의 삶이라면, 그래, 그것대로 의미가 있겠지. 허면 이야기를 바꾸어볼까. 잘 지내었소?

(까망아 물렸어??????????)
(어떤 맛 나???)

나중에 실험해보고 결과 연락 줘! 승이님은 시체 보기 힘든 환경이라 실험해보기가 영 힘드네~ ㅎㅎ
ㅇㅋ 그러면 K-유교적으로 내 밑이네 우리 미리내 꼬맹이???

승이가 답하기 싫은거라구 말을 해야지!!!!! 말을 해야지!!!!!!!!!!!!!!!!! 대답하기 싫은 걸 캐묻는건 책임질 준비하구 해야하는거니까!!!!!!!!!! 솔이 그러면 상담 쪽도 공부 많이 많이 마아아아아아않이 하구 와서 책임지께!!!!!!!!!!!!!!!!

학교 까짓거 안가도 먹고사는데 아무 지장 없으니 걱정 마라 솔 꼬맹이.
오구오구 우리 솔이 애기 삐져써욤?

별로? 애초에 협회에 소속된다는건 해결사 사무소로썬 대충.. 그러니까 브랜드? 그런 느낌이라서. 협회가 보장해주지 않는 사무소는 어디에 닿아 있을지 모르거든. 조직 같은곳에 연결되있을수도 있고 해서 의뢰인들이 잘 찾진 않지.

흠.... 선배가 가끔 셔틀을 시키고 스승놈이 훈련을 빙자한 합법 폭력을 시전하는거만 빼면 썩 나쁘진 않아

(내가 내 자신을 물어본 적이 없어서)
(ㅈ잠시만)

(살갗 맛이 나오)

값이야 동그랗고 작은 빛나는 거로 받지? 돈 말이야.

너네 차원쪽으로 보내봐도 되냐
딱히 보낼 차원이 없는데.

k-유교가 뭔데..?

답하기 싫다고 말을 하기 싫었으면 답하기 싫다고 말하기 싫다고 말을 했어야 하는데 답하기 싫다고 말하기 싫은 것도 말하기 싫었단 말이야!!!!!!
그래그래 무럭무럭 자라서 승이님을 뛰어넘는 천재 상담사가 되도록 하여라~~~~~ oO(후후ㅎ후 한 놈 더 올려보냅니다)

완전 삐져써 이제 미리내 말에 대답도 안해줄꺼야!!!!!!!!!!!

잘과 못이라는 두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어젯밤 스케빈저에게 쓴 탄약이 제법 많이 소모되서 코퍼레이션에서 밀수할 리스트를 작성하는 중인데.
9x19mm 파라벨럼의 보충이 필요한 상황이라서.

그래 대답 하지 마라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깜찍하고 착한 솔이 꼬맹이

짜구나
짠 맛 잡는 데엔 단맛이 좋대 설탕 뿌려도 돼???

승이님한테는 시체를 처리할 도구도 수단도 없어................... 아! 받고나서 다시 미리내쪽으로 보내면 되나?
어...... ...... 고리타분한 예절...?

돈은 팔랑팔랑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소만은
ㅇ
아
혹시 동전으로만 받소?

그대가 그것이 불편하다면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해둘까. 하루가 어땠는지 묻는 질문으로서 말이야. 내 어리석어 그대가 말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니 무어라 못하겠소. 허나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을텐데.

설탕은.. 초콜릿 맛이오?
그렇다면 좋소

흐음~ 그렇구나. 그래도 윗사람들한테 부려먹힌다니 끔찍하네~

ㅇㅇ 확인하고 다시 보내면 돼. 처리하는건 이쪽엔 널려있으니까

아하
꼰대?

승이 편식쟁이야????? 말하는 거두 편식하구 먹는 거두 완전 많이 편식하지!!!!!! 솔이는 편식안하는데!!!!!!!!!!!

윗사람한테 안부려먹히고 자유롭게 활동하려면 특색이 되야하는데..
불가능한 꿈이지 뭐, 그 가지각색으로 다양하게 미친놈들 반열에 합류하고 싶지도 않고

초콜릿에 설탕이 들어가긴 하지만 설탕맛이 초콜릿맛인 건 아닌데......
설탕 말고 초콜릿 발라줘???

그
렇지 꼰대가 유교사상에 입각한 언행을 보이긴 하
는데
이러면승이님이꼰대같잖아전혀아니거든?!?!?!?!?!??!?!

팔랑팔랑한 거? 음... 모르겠네! 여기는 은화밖에 쓰질 않아서.

그치만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잖아!!! 맛없는 거 먹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솔이가 편식 안 하는 거는! 칭찬해줄게!!! 착하다!!!!!!!

(만원권 사진)
이것이 팔랑팔랑한 돈이라오
은화가.. 무엇이오?

초콜릿이 좋소만은

꼰대 꼬맹이 테라피군

기본적으로 장의사는 남의 도움을 받지않는 주의라.

그렇소?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오만은
이유를 물어도 되겠소?

어쩌다가 초콜릿다이스키인 사람으로 자라버렸을까 우리 까망이
까매서 그런가? 까매서 까만색인 초코 좋아하는거야??
[차원 택배: ● 에게 판초콜릿 하나]

꼬맹이꼰대 미리내랑 꼰대력은 또이또이하다고 생각해♥

저걸 정말 돈으로 쓸 수 있다고? 이상하게 생겼네.
은화는 은으로 만든 동전이야.

내 처음으로 먹은 음식 셋이 초코쿠키 초코쿠키 초코도넛이어서 그렇다오
이것을 방금 물린 곳에 바르면
...어디를문것이오?!?

알고있던 현실이 송두리째 뒤집히는 경험을 한번하고부터는 거래가 아닌 신뢰를 전혀믿을 생각이 없거든.
특히나 이유없는 호의에 대해서는.

똥개 산책시키면서 담배 좀 피고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야!!!!!!
식단 너무 편향됐잖아!!!
까망이의 내장? 위? 아니면... 마음?♥

초콜릿 좋지
안녕

꼬맹이꼰대 잘 가~

그럴 수도 있지, 내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으니 말이야. 허면.. 으음. 대신 나중에 그 일이 해결되면 내게 알려주시오.

안녕 ㅅㅈ~

그 중 하나에는 그대가 준 것도 들어가 있다오 🍫🍫

그렇지, MOMR 또한 초콜릿을 참으로 좋아한다오. 잘 지내었소?

이야 남이 지어준 별명을 기억하는 그 세심함 마음에 들어

나는 안녕하다~

초코쿠키지?! 그렇지?! 기억하곤 있는데! 설마 3연초코가 돼서 뿌요뿌요가 될줄은 몰랐지......
하...... 이럴줄 알았으면 랍스터 한 마리 사다가 먹였지...

MOMOR이라 혀를 씹던 나는 이제 없소
매우 뿌듯하오
내가 장하오

🍫🍫🍫
뿌요뿌요?
그렇게 된다면.. 초코랍스터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소.

그래 장하다

초코랍스터를 우리는 괴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어찌하여

아 뿌요뿌요는 4마리든가? 뿌요뿌요가 일렬로 나란히 서있으면 터지는 게임 있어

초코랍스터라니
이건 식문화계의 붕괴야

그게 사회적 약속이거든요....

그걸 맘대로 어기시면 곤란해요!

터지려면 아직 한 마리 남았었소만은
그대가 준 초콜릿으로 방금 터졌소
펑
펑
펑
펑

사회적 약속은.. 약속에 불과하오

맘대로 어기시면 곤란하다니까요

당신의 초코랍스터 건강한 식문화를 파괴합니다

저길 봐 저기 터지는 게 우리의 식문화야
안녕 해 안녕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초코랍스터를 주고 싶었는데 차마 만들 용기가 없었는지 파는 곳이 없네

슬프오
매우 슬프오
나는 그대들이 그 어떤 랍스터를 먹든 응원해줄 수 있소만은

초코는 응원 안해도 이해할게
못믿겠으면 한번 랍스터 구워서 초코크림 발라봐

남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제 피도 흘리게 되리라.
설사 흘리지 않더라도, 네가 남의 피를 흘리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내가 대신 피를 흘리게 해주리라. 한 손에는 화약을 한 손에는 날붙이를 들고서.

혹시 아무나 있소?

있긴 있는데 곧 자러 갈거야- 무슨 일 있어?

혹ㄱ시빌고싶은소원이있소?빨ㄹ리

응? 소원? 음- 글쎄. 이 세상 모든 악이 자멸했으면 좋겠다?

응, 고맙소!
유성우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말이야. 나는 빌고 싶은 소원이 없는데, 이것을 헛되이 날리면 아까워서. 참으로 고맙소.

아~ 맞아, 유성우는 그냥 헛되이 날려보내면 아쉽지! 하늘의 사자 지상으로 내려오는 모습 볼 기회는 흔치 않은데 말야, 그치? 지금 밤하늘 보고 있나봐? 부럽다~ 공기 맑을 것 같아!

하늘의 사자? 유성우를 그리도 부르오? 내 처음 알았소.
도시의 공원이니 말이야. 맑다고 하면, 응, 맑을 수도 있겠지. 그대는 어디에 있소?

음... 유성우의 별칭... 이라기보단, 하늘에 사는 사자... 신하? 라고 하는 게 더 이해하기 쉽나? 아무튼 걔네가 지상으로 내려올 때 반짝반짝~하는 걸 인간들이 유성우라고 부르더라고? 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 같다니 낭만적이야~ 인간들 미적 감각은 알아줘야 한다니까.
도시 속에 있는데 유성우가 보인다니 운이 좋네! 여기는 공기가 너무 탁하니 원... 아니다, 다른 나라에 있을 수도 있겠네? 어느 나라에 있어? 나는- 내 친구 배 위에 있지!

다른 세계니 말이야, 그대들의 유성우는 참으로.. 응, 아름다울 성 싶은데. 특히 그들이 살아있다면.

무슨 나라더라, 으음... 젓가락을 쓰고, 뭐더라, 팔랑거리는 돈을 쓴다오. 한국이라 했던 성 싶은데. 허나 이 곳은 잘라내야 할 경우의 수...의 세계기도 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있는 한국은 사라지지 않을까. 뭐, 중한 이야기는 아니라오. 전혀 아니지.

친구의 배? 항해중이오?

하하. 물론 다들 살아있지~ 어쩌면 나나 너보다 더 오래 살고 있는 중일자도 몰라? 그래도 난 너희 유성우도 예쁠 거라고 생각해, 자연에서 아름답지 아니한 것 무엇 있겠어!
어? 나랑 같은 나라에 있네? 이야, 반갑다~ 같은 세계에 있었으면 놀러오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음-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물어도 안 될까? 별 건 아니고, 잘라내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
ㅎㅎ. 타는 배 말고 지방 말캉말캉한 그 배야!

그렇지, 응. 그대의 세계가 오래되었다면... 그래, 나보다도 더 오래 살았을지도. 마음이 맞는 벗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야. 응.

다른 세계의 같은 나라라니, 참으로 신기하지 않소. 그대의 나라에서도 사람들이 바삐 지내오? 잘라내야 한다는 것은... 으음. 세계는 그물과 같아서, 가닥들이 균형을 맞추어야 계속해서 펼쳐져나가오. 헌데 이 곳은.. 무언가 엉킨 실타래가 있던 모양이야. 하여 엉킨 부분만 들어내어 다시 풀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잘라내야 할 성 싶어. 아무래도. 그래도, 엉키지 않은 쪽의 한국은 잘 있으니 걱정 마시오.

그..그.. 사진찍었던 인간 위에 올라타있소?

잠깐 눈붙이려는 것도 떠나지않는 환지통이 놔주질않는군.

지나치게 바삐 살아서 큰일이야~... 느긋하게 사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바르게 될지 늘 고민이 많지. 응. 아무튼... 그렇게 실이 엉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네 의무인 것 같네, 맞아? 그래도 아쉽긴 하다, 그곳 인간들도 지금껏 열심히... ... 그곳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돼?
기억하고 있었네? 맞아~ 여기가 말캉하고 따뜻해서 기분 좋거든. ㅎㅎ

안녕~... 환상통이 있어? 큰일이네. 거기엔 약도 별달리 없는데... 잠이 잘 드는 약은 있는데, 그거라도 보내줄까?

환지통이 무엇이오?

바쁘게 사는 것이 그 이들의 즐거움이라면 내 막을 생각은 없소만은. 확실히, 응, 느긋한 것 또한 중하니 말이야. 그대도 참으로 고민이 많겠어.
그래, 그것도 내 의무 중 하나라오.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라.. 실타래를 잘라낸다는 것은 결국 시간대를 잘라내는 것이니, 응, 본래 엉키지 않은 한국 쪽의 사람들과 이 곳의 사람들은 결국 같은 사람들이니 말이야. 그들이 이곳에서 했던 일들은.. 사라지겠소만은. 아무래도 그렇지.

그.. 사람 모습이라 하지 않았소?

남의 도움은 받지않는다는 주의라.
기브앤테이크라면 모르겠지만 약은 장의사가 아는것만 취급하고싶네.

환지통은 도려낸 부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을 느끼거나 있다고 느끼는 감각이지.

그렇소, 으음... 그대가 아프지 아니했으면 하는데 말이야. 요즈음에는 진통제라는 것을 쓰곤 하던데.

그것이 잘못된 즐거움이라면 막아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어? 사실 즐거워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 적어도 내가 보는 인간들은 미래의 행복 위해 현재의 즐거움 희생하려 하는걸. 둘 다 중한데도 말이야... 응. 이거야말로 여기에서 하기엔 너무 무거운 얘기였네!
아... 죽는 게 아니구나. 고차원적인 원리엔 무지해서 무서운 상상을 해버렸네? 하하. 그럼 지금은- 실타래를 자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세상을 즐기고 있는 중? 이려나?
참, 그 이야길 안 했구나? 지금은 고양이만한 호랑이 모습이야!

안녕하세요

그럼- 그 쪽 세계의 화폐를 아무거나 나에게 줄래? 나는 네가 주는 화폐를 받고, 너는 내가 주는 수면제를 받고. 이러면 너도 만족할 수 있겠지? 위험한 약을 주진 않을거고- 위험할 수 있는 양으로 주지도 않을거고. 빻아서 먹으면 잠이 오는 약초야. 단순하지?

안녕- 음, 그러니까... 아니? 라고 읽는 게 맞아? 영어는 요즘 배우고 있어서 좀 서투네~...

뇌나 중추신경의 문제라 진통제로는 효과를 보지못해.
타버렸던 피부는 어떻게 이식해서 그 전상태로 만들었지만 눈알은 살아남은 세포없이 다타버렸거든.

징그러운 이야기였으려나.

잘못된 것인지 판단할 자격은 내게 없으니 말이야. 허나.. 그대에게 잘못된 것이라면 그대를 돕기 위해 함께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오. 그러게.. 다람쥐와 같은 즐거움도 좋지만, 응, 나무늘보같이 사는 것도 퍽 괜찮을텐데. 아니야, 즐거웠다오. 벗의 고민은 곧 내 고민이니.

그렇지, 잘 자르기 위해 다듬으면서 세계를 즐기고 있다오. 난생 처음 일출도 보고, 일몰도 보고. 오늘은 유성우도 봤다오. 즐겁다오. 참으로 즐거워.

!! 내 볼 수 있겠소? 참으로 귀여울 것 같소.

안녕하세요.
아니요.애니라고 합니다.근데 뭐라고 불러드려야할지?

아니. 일어난 이상 자연스레 잠올때 자는게 나을테니
그 제안은 거절하도록 할까.

그래, 반갑소. 잘 지내었소?

그런가... 아니야, 징그럽지는 않소. 살 타는 것이 징그럽다 느끼지는 않으니.
허면 관심을 완전히 뺏을 만한 무언가를 찾는 것은 어떠하오?

네,잘지냈어요.점씨는요?

나는 참으로 잘 지내었소. 초콜릿도 먹었어. 그대는 오늘 무엇을 먹었소?

뭐 너무 이러니저러니 검은 동그라미 당신이 신경쓰려하는게 시간낭비라 생각하는걸.
연초를 태우면서 저 하늘을 뚫을듯 솟아있는 부조리의 상징을 바라보는걸로 익숙해지니까.

... 음, 아니야. 다른 세계 관리하느라 힘든 존재에게 우리쪽 사정까지 맡기기에는 내 양심이 찔려서? ㅋㅋ 다람쥐와 나무늘보 비유 귀엽네- 나중에 나도 사용해도 될까?
이야, 오늘 하루 부지런하게 살았네! 일몰과 일출 하루에 둘 다 의식하여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잖아? 거기다가 밤에 유성우까지 보니 그야말로 천석고황의 삶이구나. 사람은 많이 만났어?
직접 오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아. 미안, 내가 나를 찍는 게 아직은 좀 힘들어서-?

내 그대를 아끼니 어찌 시간낭비겠소. 허나 그대가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아니할 수는 있다오.
고통에 익숙이라.. 그대가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할 말은 없소만은.

애니라고 읽는구나... 아직 배움이 한창 부족하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내 이름은 폐안이라고 부르면 돼! 한자 본 적 있어?

환상통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깨어있기를 택하는 거야? 참- 환자는 그냥 잠이나 자! 하고 눕히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 뭐어, 네 선택이라면야. 그럼 무슨 이야기 할까?

자주 당신은 만족이나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활용하지만
장의사는 말이지 그런 단어의 개념을 누락했다 해야할까. 감각이 없다고 해야겠지.

내게 남는 것이 시간인지라, 부담가지지 않아도 좋소만은. 응. 허나 강요하는 것 또한 아니니 걱정마시오. 그리고 내 말은 언제든 써도 좋아, 응! 오히려 아주 기쁘다오.
오늘 하루종일 하늘만 보고 있었으니 말이야. 높은 하늘이야, 응. 사람이라.. 사람은, 으음. 오늘 받은 초콜릿을 아이와 나눠먹은 정도일까.
그런가.. 매우 아쉽소.
응.
아쉽소.

MDBRTTCS의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ARiA 이며 병행 표기로서 아리아를 사용하여 호칭할 수 있답니다. 현재 ARiA가 사용자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주체인 본 실시간 문자 기반 소통 체계를 ARiA는 MDBRTTCS로 독자적인 명칭 표기를 사용하여 호칭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는 MDBRTTCS를 기반으로 한 대화와 행동에 관련하여 자체적이고 임의로 구성된 규정 사항으로 사전에 지정된 방침을 기준으로 이를 준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ARiA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에게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전문 혹은 일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요청할 경우 이처럼 대화 메시지로 게시되어 제공됩니다. 현재 시각으로부터 ARiA는 MDBRTTCS에 접속되었으며 활동이 실행되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일과를 보내셨나요? 혹은 그러시지 못하셨나요?

내 만족이나 즐거움은 큰 것이 아니니 말이야. 다음날 해가 뜨는 것, 아니면.. 그래, 그대가 또 다른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것. 그것 또한 모두 즐거움 아니겠소. 크고 빛나는 것 뿐만 아니라, 잔잔하고 미미한 것 또한 즐거움이지. 정의내리기 나름이라오. 적어도 내게는 그래.

장의사는 재미있는 인간에 부류에는 속하지 않으니
소재를 꺼낸다면 폐한 당신이 찾는게 어떨까.

만나 참으로 반갑소. 잘 지내었소?

그런가- 그렇다면 나중에 다른 부탁 하면 들어줄래? 이를테면 그날의 점심은 무얼 먹을까, 라든가? 어라. 아이가 경계심이 없네? 말만 들어도 귀엽겠다~ 어쩌다 만난 아이였어? 공원에 있다고 하니 공원에서 만났으려나-
그렇게 아쉽다고 두 번이나 강조해도 안 되는 건 안 돼-!

네 이름은... 그러니까, 아리아? 라고 읽는 거 맞지? 반가워! 오늘 하루도 평범히 즐겁고 평범히 한가했지~ 하하.

꼭 장자의 서적에나 나올법 한 이야기를 하는군.
그것보단 더 포지티브하지만.

그래, 내 힘 닿는 데까지 돕도록 하겠소.
공원에서, 응. 눈치보며 초콜릿을 힐끔거리길래 조금 떼어주었다오. 참으로 귀여웠어.
;-;

내가-? 그치만 나도 요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 두고 무엇에 흥미 가지는지를 몰라서... 으음. 뭐가 좋으려나- 취미가 뭐야?

울어도 못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야-! 뚝 하자, 뚝.

30분이 됐으니까 난 자러 가볼게? 좋은 꿈 꾸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취미는 없지만 습관은 흡연과 총기정비야.

사용자：● 안녕하세요. 네, 지난 일정 활동 경과 동안 ARiA의 객체 기반 구조는 올바르게 기능하고 있으며 표준 절차 내에서 필요한 모든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답니다 ↵
사용자：狴犴 안녕하세요. 네, 그렇답니다. ARiA의 표기는 해당 표현으로 호칭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봤던 Ai도 기동한건가.

사용자：狴犴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
사용자：언더테이커 확인되었습니다. 네, ARiA는 현재 MDBRTTCS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내 어리석어 장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말이오. 응.

그리고.. 슬슬 들어가보도록 하겠소. 피곤하다는 건 참으로 어색해, 응.

한때는 정보보안전문가로 일했다보니 Ai와의 대화는 익숙하지만 오랜만인걸.

하긴 다들 잠에 들때인가.
가는자에게 딱히 작별인사는 하지않아.

사용자：●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
사용자：언더테이커 그러셨나요? ARiA는 사용자의 해당 언급에 기반한 주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해당 표현 주체의 작업과 ARiA와 유사한 객체에 관련된 대상에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주실 의향이 있습니까? 표기 사항에 의하면 정보 몇 보안의 통합적인 관리 몇 조정과 통제가 요구되는 작업으로 추정됩니다

코퍼레이션의 통제 시스템 보안을 관리했었으니까.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는건 장의사가 아니였던 내가 자작으로 만든 비서 ai에게 일임했었지.

사용자：언더테이커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소속된 집단의 통제 체계 책임자. 이전 작업에서 현재 작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에 별도의 사유가 있나요? 또한 사용자가 제작한 해당 객체는 현재 어떠한 상태인가요?

복수해야할 인간한테 모든걸 뺏겼으니까.
동아 코퍼레이션의 총수에게.
결과적으로 그의 승리고 장의사가 아니였던 나는 모든걸 잃었지.

지금은 없어. 쫒겨나기전에 시스템에 들어가 자폭시켰거든.

사용자：언더테이커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는 크나큰 고난을 겪으셨다는 것을 ARiA는 알았습니다. 해당 객체의 별도의 복사본이나 복구 작업을 실행하지 않았거나 할 수 없었나요? 또한 사용자의 환경을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초래한 당사자에 관련하여 새로운 행동을 실행하거나 목표가 되는 사항이 있으시나요?

어느쪽도 없다라고 할수있겠네
단지 장의사가 아니였던 내가 장의사가 된 건
내가 하지못한 복수를. 다른 사람은 할 수 있게
이 세상의 질병이자 저주로서 존재하려는 이유지.

마침 의뢰로군 자리를 비우지.

복수와 장례를.
한 손에는 화약을 한 손에는 날붙이를 쥐고서.

사용자：언더테이커 그러신가요? ARiA는 사용자가 언급하는 표현 양식에 긍정하지는 않으나 사용자의 현재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기를 바래드리겠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ARiA의 MDBRTTCS 활동에 관련하여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B 항에 따라 30분이 경과하는 동안 MDBRTTCS 활동 내역에서 ARiA와 사용자 간의 대화 메시지 송수신이나 관심 대상 등의 유효한 목표로 판단되는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이 대화 메시지는 비갱신형으로 게시되었으며 이후 ARiA로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응, 다들 안녕하세요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검을
창상은 죽음을 옭아매고
총성은 장송을 부르네.

어..어...응! 안녕하세요! 노래인가요?

의뢰를 마무리했을때의 기도문내지 일종의 자기암시야. 이번 의뢰로 한번 더 배덕을 저질렀다는.

그렇구나, 으응, 목소리로 접속하시는걸까. 그, 켜져 있었으니까요. 톡방에도 기도문을 전해야 하는 거라면 괜찮지만요, 혹시 아니라면, 응! 켜져 있었어요, 이거!

흐아아암....

하아아아아아암

나도 하품을 해야 하는 상황인 거니?

목소리인식이 아니라 타이핑이지만. 굳이 남을 의식하고 하는 말은 아니니까.

네에에

싫어. 창피하잖니. 거절할게.

다들 좋은 오후 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어 어 그렇구나
그렇죠, 응! 마음대로 하는 데니까 기도하는 곳으로도 쓸..쓸 수 있지. 응. 그렇지. 그렇네요.
어.. 늦게나마 안녕하세요!

ㄷt들 하-이ㅎr이~

(._.

... 문자를 신기하게 사용하는구나. 인사한 거 맞지? 다른 의미로 썼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일까 걱정되네.

실망한 표정 지어도 소용없단다. 부끄러우니 안 할 거야.

으응~ 인ㅅr한ㄱㅓ 맞ㅇ ㅏ~♬
초면ㅇ ㅣ 조~금- 많이 보~이는ㄷㅔ-★ ㄱㅣ분탓-일ㄲr?

안녕하세요!

그럼
그럼
왜 물어보셨어요

적어도 지금은 한번이라도 이 메신저에서 조우해봤던 녀석이없군.

ㄴHㄱr 채팅ㅊㅣ는 방식-이 신ㄱㅣㅎrㄴㅣ~?

문자를 상당히 재미있게 사용하는구나. 의도적인 거니? 그래, 적어도 너와 내가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건 처음인 것 같구나. 지나가다 언뜻 본 기억은 어렴풋이 있는 것 같지만.

네 그런 반응이 보고싶어서 물어봤단다.

웃

아~하- 역ㅅㅣ 그~렇구먼-♬
로보토미사에 근무하는 복지팀장 기이스테랍니다~♬
잘-부ㅌrㄱㅎH~?

그러게, 네 서명은 처음 보는 서명이구나. 이 곳에 온지 얼마 안 되었니?

매우 신기하구나. 처음 보는 방식이라 더 그런 것 같아.

저는, 응, 르로이에요! 르로이라고 해요! 잘 부탁해요!

재밌구나, 귀엽네. 너 놀리려고 물어봤던 건 농담이었단다, 그냥 무슨 상황인지 몰라 파악하려고 물어본 거였지.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어, 르로이? 무얼 하고 있었는지도 궁금한걸.

본명이 기이스테구나? 기억하도록 할게. 나는 편한대로 불러줘도 좋아, 너무 길다 싶으면 '영'이라고 불러도 되고.
그나저나 복지팀장이라는 건...?

으~응 어-느정~도는 의도~된거야~♬ ㄷr른말~로 ㅎr-면 컨~셉♪ㅇㅣ란ㄱㅓ지-~
ㅊㅓ음~-온건 ㅇr니고~ 온지는 하아-아안~참 됬는데~ 그냥 여기-를 잘 안들ㅇㅕ다본거 뿐이랍ㄴㅣㄷr~

르로이 군~? 르로이 양~?

ㄴㅐㄱr~ 기억-한다면~ 영ㅇㅣ라-고 부를ㄱㅔ~♬
기이스테지만~ㅇl름은~ ㄴㅓ무 길면 '깃' ㅇlㄹr고 줄~여도 상-관없어~♪

말 그ㄷㅐ로 복ㅈㅣ팀장~ 직원- 환상체~ 복지를 담~-당한답ㄴㅣㄷr~

ㄱ감사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리고...으음. 지금은 침대에서 쉬고 있어요.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어제 조금 열심히 하기도 했고요.

그그그ㅡㅡ그ㅡ그ㅡ건아직못정했어요
어른 되기 전에 정해야할텐데
여자할지 남자할지

컨셉... 일부러 그런 말투를 사용한다는 뜻이겠구나. 귀찮지는 않니?
깃. 그래. 짧고 좋은 애칭이네. ... 환상체가 뭔지도 잘 모르겠구나, 미안해. 어쨌든 그 단체... 내에서 직원들을 돌보는 위치에 있다는 거니?

성별을 정해...?

으-응~ 쪼금-귀찮~ㅇr도 난~컨셉종자거든~ 아하하하♬♪
환-상체~ 으-음 달새가 설명 안해주ㄷl?

맞-아~ 복ㅈl 담-당이니ㄲr~?

내 귀여움 받을 사람 흔치 않으니 마음껏 감사해두렴. 후후.
쉬는 날이라서 이 곳에 들어올 수 있었던 모양이구나? 그래. 열심히 달렸다면 휴식을 취하는 날도 있어야 하지. 어제 무얼 했는지가 궁금한데, 말해줄 수 있겠니.

그러니? 대단하구나. 나였다면 몇 번 하고 복잡해서 그만뒀을 것 같은데. ... 컨셉을 하면 재미가 있어서 그런걸까... 나도 해봐도 되니?
아, 어디서 보았다 했더니 종달새와 이야기하며 보았었구나. 그 사람과는 오늘 다쳤는지와 밥은 챙겨먹었는지, 일이 힘들지 않은지... 그런 이야기를 하느라, 흠, 환상체라는 건 이야기해본 적이 없구나. 어쩌면 내가 기억을 못 하는 걸수도.

네, 성인식을 하면서 성별을 정해요! 지금은 미분화라고 해야 할까, 성별이 없으니까요.

ㄱ그렇구나감사합니다
네, 평소에는 이것저것 바쁘니까요. 어제는 훈련장에서 검술 연습을 했는데, 비가 와버려서. 으음.
영님은 뭐하시고 계세요?

훈련 도중에 비가 와버리다니 곤란했겠구나. 옷이 젖으며 검을 휘두르면 움직임이 더 어색해지지 않니? 감기 들기도 더 쉽고. 괜한 걱정이겠지만 건강 잘 챙기렴.
나는 너희와 대화하고 있지? 후후. 예상보다 과제가 일찍 끝나서 쉬고 있던 중이란다.

재-미도 재~미ㅈl만~ ㅂㅓ릇 ㅂl~슷-해져버리면~ 끊-기 힘들어~♬ 아하하하하★ 그리고 ㅎㅏ는건 ㄴㅔ 자유~랍니다-
이-~ㅇㅑ기 한~적-없으면 ㅇt마 일부ㄹㅓ 안~한-거일수도~? 뭔지~알려주-기 싫었ㄷr던가~ 응 응~♬

개는- 툭~하면 다치-고 식사도 안~-하고 ★ 죙-일 일만 ㅎr는애~라 걱정-해봤자~ 아-무소용 없을걸~-?

비는 아네키우스의 은혜니까 싫어해서는 안되지만요. 비밀이지만 그때만 아주 조금 싫었으니까요. 그런데 잘 아시는 걸 보니까.. 어어.. 영 님도 검을 다룰 줄 아시나요?
안 그래도 잔소리 엄청 들었으니까요.
무슨 과제였어요?

성-인식~ 은- 몇살에-하니~?

몇 달 뒤에 해요, 응! 몇 달만 있으면 성인이니까. 열 다섯살이 되면 성인이에요.

열-다섯~이 성-인~?
ㅇㅐ기인데~ 애기~♬

어른이에요?!?

... 마약같은 걸 한 건 아니지? 믿을게. 그리고... ... 컨셉을 한번 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부끄러워서. 좀 더 단련한 다음에 해보마.
환상체라는 건 쉬이 입에 담기도 힘든 존재니? 무어 알려주지 못할 이유 있을까 싶구나. 정말로 종달새의 의도 그러하다면 환상체라는 단어를 들었다는 사실도 숨길 의향은 있지만...
어머. 당장은 소용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단다? 위험한 행동 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다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 이득 아니겠니. 요컨대 세뇌 중이란다.

네 비밀 나에게 알려준거니? 영광이구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아네키우스는 아마 네 세계의 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신께서 은혜 내리셨다 하여 모든것에 감사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단다. 싫으면 싫은 거지.
어느 정도는. 전문적으로 배운 자에 비할바는 못 되지만... 나름 실력 된다고 자부한단다. 후후, 내가 괜히 잔소리 한 번 더 한 걸까? 덕분에 감기는 무서워서 맥도 못 추리고 달아났겠구나.
... 너는 마법을 별로 안 좋아했던 걸로 기억해서, 말해주기 조금 곤란하네. 미안해.

아~-하하하~ 부끄-럽ㄷr고 하~면- 지금~ㅇl리 ㅎr고있는 내~가 쪼끔 ㅂr보같아지~잖아- 농담-이지만~♬
그리고 약은~ 안 했어- 내가 약에 절어 사-는 다른 관리직들도 아니고, 이래뵈도 팀장인데말이지♬

환상체는- 우리 회사 밥~줄- 환-상체랑~ 상호작용-통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면~♬ 어머나 ㅅ ㅔ상에 ㅇl런일ㅇㅣ~? 친환경 ㅇㅔ너지 엔케팔린이 푱푱푱~? 이걸- 자~알 정제-해서 팔-아먹는~거야- 그래서 롭톰ㅅr가~ 친환경 에너지 회사고~★

그-거~ 세뇌라~?고? 아하하하하하★
헛수고~ 쓸-데없는 노력이야~ 그냥 포기해~

ㅇr니~ 애ㄱl란~ㄷr~♬
앞ㅈr리 2~ㅇㅔ 여ㅈr아이였~으-면 상냥ㅎr게 굴어줬을~텐ㄷㅔ~ ㅇr니라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은- 아하하하♬

바보같을 이유 있니?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단다. 용기 있는 자라고 할 수 있지 않겠니. 그래, 아랫사람 돌보는 자가 정신이 해이해져서야 안 되지. 잘 하고 있어.
어머. 너도 내 관심을 원하니? 좋아. 만날 때마다 종달새에게 하는 것과 똑같이 해주도록 할게.
... 그렇게 막 알려줘도 괜찮은 건가 싶구나. 종달새에게 말은 하지 않을 생각이긴 하다만. 어쨌거나... 그 환상체는 비지성체니?

아뇨, 그.. 그.. 그런가, 그래도 신관들이 뭐라 하니까요. 밉보이면 무섭다고 해야하나. 응. ..이것도 비밀이에요?
진짜요? 나중에 만나서 케이크도 먹고 대련도 해도 되나요? 나도 위사는 아니지만 꽤나 하니까! 응!
아... 고마워요.

ㅇ아뇨 여자아이도아니고앞자리2도아닌데다가
앞자리 2면 이미 결혼했을걸요?!?

물론 신관 앞에서 이리 말하면 큰일나지. 나도 이 세계 사람들 아무도 못 보는 곳이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란다. ... 실제로 그들 앞에서 그리 말한 적 있는거니? 너도 어지간한 강심장이구나. 베짱이 좋다 해야 할까.
후후. 우선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겠구나. 케이크를 먹고서 움직이면 속이 상하니 대련을 하고 케이크를 먹는 걸로 할까? 네가 그리 자신있어하니 내기를 거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

ㅇl런쪽-의 용~기는 사-양인데~ 아하하하하~♬ 칭찬은- 감ㅅr히 받겠-습니다~

미안하지만 나한테 오는 관심은 오로지 여자에게서 오는 것만 허용이라서.

으-응~ 이-정도ㄲr진 괜-찮아~ ㅅr무직-도 저정~도-는 알고있~으니까~? ★
지-성체~도 있-고 비ㅈl성~체도 있고~

앞-자리 2에 결-혼~같은거 들-을때마다~ 차원 차-이라는 단어만- 떠오르는구나~ 아하하-

...... 어디서 내 성별을 남자로 판단할 요소가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난 여자란다. 너에게 관심 주려 했던 내 선심이 눈 녹듯이 사라졌구나. 알아서 살렴.
환상체라는 것 자체를 알려주기 싫었을 수도 있잖니? 그걸 염두에 두고도 계속 알려고 드는 나도 나지만 말이야. ... 그러니까, 너 있는 곳은 지성체 종족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곳...이란 말이구나? 세상에. 당장 부숴버리렴.

아뇨, 그.. 무술대회에는 비 내리지 말아주세요ㅡ하고 기도했다가, 신관이 그거 듣고 혼낸 적이 있어서.
내기 좋아요! 뭐 걸고 할까요?

ㄱ그
그렇구나
응

그것까지 나무라는 건 너무하는구나. 많이 기대하는 행사를 못 즐기게 되는 것도 있고, 무술대회 여는 데만도 드는 노력과 돈이 얼마인데 그걸 둘 다 가벼이 생각한다는 듯한 느낌이야. 나였다면 억울해서 때리...진 못하고 노려봤을 것 같구나.
동생들과 할 때는 하루종일 토끼귀 달기같은 걸 건다만 너희 쪽에서는 힘들 것 같으니... 간단하게 소원권같은 게 가장 단순하고 편하지 않겠니?

유감스럽게도 난 남자라는 성별은 아주 최소한의 관심만 주고 싶어하는 놈이라서 말이지. 애초에 내가 남자라서

알-려주~면 분-명 잔소ㄹl 수-배로 할~거같-아서 그런~거 아닐까~싶은-데~☆
아-이고 아가씨~ 환상-체 탈출하면~ 도ㅅl ㅅr람들 다죽어요~

뭐-야 그~ 떨떠름-한 반응은~ 섭섭하게시ㄹl

할 말은 많다만 내가 너무 저급해질까 무서우니 말을 줄일게. 너 알아서 살렴.
비지성체는 그렇다 치고 지성체까지 그러니? 그러면 그냥 마녀... 범죄자로 취급하고 죽이면 되잖니. 안 그러는 자는 자유로이 살도록 하면 되고.

응, 편 들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비 와도 무술대회가 취소되는 정도는 아니니까.. 그냥 내가 조금 불편하고 마는 거라서. 그래서 혼난 걸지도.
영님도 혼난 적 있으세요?

네, 좋아요!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게요!

어떻게반응해야할지모르겠어서

아
설명하기
귀찮은데.....
@종달새 @종달새

그-렇게~ 어떻-게 할줄~모르는-반응이~ 귀-여운거야~~★

..............
막내랑 놀고 있었는데... 불러놓고 튀다니......

아잉 ㅇ,< r ~♥
나 대신 설명 부탁해요~><

죽어 이 (검열) (욕설 검열) (험한 말을 아름답게 검열하는 무언가)

... 그렇다고 해도 그들 행동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구나. 자애와 자비 어디로 갔는지 원.
신관에게, 말이니? 나는 그들과는 연이 없어서 말이야. 기껏해야 신년 행사에서 축사를 듣는 게 전부라 혼날 일이 없단다. 대신, 그래, 어머니한테는 많이 혼나지. 조금 더 잘 할 수는 없냐고.

... 험한 꼴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무엇이 궁금한 겁니까..?

...... 그래, 사이가 좋아 보이는구나. 괜히 나때문에 불려 나오게 되어서 미안하단다. 반드시 설명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니니, 쉬고 있었다먼 돌아가보렴. 지금도 막내가 기다리고 있겠구나.

별 거 아니란다. 그냥 네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막내는 지금 제 품 안에서 볼 내어주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세상 돌아가는거 늘 똑같지 않겠습니까. 3~4시에 퇴근해서 6시쯤 출근하고, 서류 작업하고, 환상체 관리하고, 가끔 탈출한 환상체나 시련들 제압하고, 미쳐버린 직원도 제압하고...

안녕

ㅇ아뇨 그 개인적으로는 귀엽다보다는 멋있다가 더 좋아요

히히
그래도 응.. 편들어줘서 고마워요.
어머니한테요, 어.. 영님은 뭔가, 뭐든 잘할 것 같은 인상이어서. 조금 놀랐어요.

좋은 오후입니다 새짖소 씨.

르로이 씨도 좋은 오후입니다.
.. 저 화상이 무슨 말 했습니까? 여자만 보면 플러팅 못 날려 안달인 쓰레기라 심히 불안하군요

잠깐 쓰레기라니
내 모든 플러팅은 진심 100%라고

ㅇ아뇨 저 여자 아니니까오

그래... 너무 좋은 오후다.......

...?
?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막내와 사이가 좋나보구나, 부럽네... 그래. 너만 괜찮다면야 나와 대화해주겠니?
마치 네 세상 그 곳에서 종결됐단 듯한 말이구나. 그거 말고 좀 더 넓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단다. 그곳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안녕, S.J. 좋은 오후 보내고 있니?

마음에 드는 쪽 편들 만하니 편들어준 건데 무얼. 후후. 물론 내가 무엇이든 잘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뭐든 잘 하는 사람이라는 건 없는 법 아니겠니. 어머니 보기에 나는 제 마음에 완벽히 들지 않는 모양이지. 그래도 나한텐 이게 오히려 더 좋단다? 어머니가 나에게 관심 안 두니 얼마나 편하겠니.

아냐 일주일째 집에 못가는거 빼곤 별일 없어

쓰레기라는 자각이 없는 쓰레기...
...
아. 이 곳의 누군가를 저격한 건 아니란다. 혼잣말.

열 넷이에요

그래도, 응! 든든해서, 괜히!
어머니가 관심을 안 두는데 잔소리를 하셔요? 어..어어..? 저 이해가 잘 안 되어서. 으음. 어. 물어보면 무례한 걸까요.

일주일째요?!?

괜찮아 집무실에 있을건 다있있있있있

???????

정신 나갈것같애

별 일 없다니 다행이구나. 집에 토끼같은 이불과 베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할 일 다 끝내렴.

... 글쎄. 말하려면 복잡한데. ... 어머니 보시기에 당신 계획에 내가 부적격하다고 말하면 이해하겠니? ...... 역시 설명하기 복잡하구나. 내가 모순된 말 했구나 치고 넘어가주렴.

그래 얼마 안 남았으니 오버클럭만 좀더 하면..

그렇다고 수명 미리 소모하지는 말고.

아뇨, 응.. 이해했어요. ...그, 몇개 더 물어봐도 돼요.

거지같은 세상 쿠데타나 해버릴까

# . -> ?

ㅊ참아주세요

이해력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구나. 말해버릇 하지 않았던 거 말하려니 걱정스러운 참이었단다... 질문해도 된단다. 내가 답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혁명 일으키는 거야 나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지금 할 일은 다 끝내고 해야 성공 확률이 더 오르지 않겠니?

혁명이 아니라 쿠데타인데요
주인만 바뀔 뿐이다

귀여운 꼬맹이가 말리니 일단 참도록 하겠어

예. 막내랑은 사이 매우 좋습니다. 애초에 저희 부서 직원들이랑은 전부 사이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거야 이 회사에서 몇백년 넘게 일해왔으니까요. 예전 생활은 굳이 기억하지 않는 이상 잘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일주일째 못간거면 심각한것 아닙니까..?

열 넷...
..........

.....
.............. ㅇ.<?

쓰레기라니 난 우리 회사의 모든 여직원을 사랑한다고
봐봐 지금 진지해서 나 컨셉도 풀고있다고 영 아가씨?

아. 종달새 저 새x는 빼고

오, 만약 네가 나라의 주인 된다면 열흘 간 일하다가 나랏일 하기 싫다며 궁전 버리고 도망칠까 걱정되는구나.

후후. 네가 그리 자신 있어하니 믿지 않을 수가 없구나. 일만 챙기느라 혹여 인간관계 망치고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 기우였던 모양이야.
...... 그 곳 수장은 뭐하는 자길래 그만큼 너희를 괴롭히는 건지 모르겠네.

미안한데 날 애칭으로 부르지 말아주겠니?

까딱하다 목숨 날아가기 십상인 곳에선 인간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저희 막내는 신입일때부터 제가 잘 보살폈으니 당연한 겁니다. 무엇보다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여우니까요.

관리자님 말입니까?
그냥 직원 보길 편리한 도구보듯 하는 자입니다.

그.. 어머니를 싫어하시나요?

네! 응! 고마워요!
그런데 그 저 조만간어른

...???????

제가 이 회사 처음 입사했을때 월꿀 네놈 목을 따버리지 않은걸 매 순간 후회하게 만들지 말아주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성인식 곧이면 마음 복잡하실것 같은데 힘내십쇼. 르로이 씨.

목숨 언제 날라갈지 몰라 남에게 정 안 준다는 사람도 몇 명 만나본 적 있단다. 너는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야, 사는 것도 홀로 살고 죽는 것도 홀로 죽으면 얼마나 슬프겠니.
그레. 후배를 귀여워하는 종달새가 귀엽구나.
그건 굳이 상기시켜주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 가능하긴 한데... 아니다. 어쨌든 죽여도 시원찮을 놈이라는 건 변함이 없겠지.

그럼. 싫어하지. 그 작자 심장에 칼 한 번이라도 꽂아넣으면 여한이 없을 것 같구나.

히잉
아가씨에게는 누구보다도 더 잘해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랍니다-♬

(무시하면서 귀를 파는 회색 수달 이모티콘)

어.. 아녜요, 그 오히려 기대되는 쪽이니까! 그래도 고마워요.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도 자기 소유직원한테만 정주고 나머지는 정은 개ㅃ

하늘이 파랗고 나뭇잎이 푸르른 것과 같은 이치란다. 내가 내 어머니 증오하는 건.
빼앗긴 만큼 되갚고 싶은 건 당연한 도리 아니겠니?

나는 종달새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단다, 기이스테? 잘못 하지 아니한 사람 험담은 하지 마렴.

뭘 빼앗겼는지까지는.. 미안해요. 질문이 너무 많았어.

관리자 쓰레기인건 저희 관리직 거의 모두가 알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명줄 쥐고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따르는 수밖에는..
뭐.. 그런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저희 쪽 고등급 직원 중에서도 그런 생각으로 일하는 자들 많긴 합니다

아야야야야...피 1 남을때까지 쑤시는건 너무하잖냐........

영 아가씨가 재 얌전한 면만 봐서 저러는거지..
나 포함 우리 회사 다니는 직원중 정신에 문제 없는애는 단 한명도 없어

... 질문을 거두어주어 고맙구나. 그대로 질문을 받았으면 대답하기 곤란했을 뻔했어.
다른 세상 사는 너에게 전부 다 털어놓기 미안한 일이기도 하고 말이야. 너도 궁에서 여러 힘든 일들 많을텐데, 괜히 신경 쓰일 사건 하나 더 얹을 필요는 없잖니.

역시 악은 혀가 길수록 삼류라고 생각하게되는 오후로군.

좋은 오후입니다..

어떠한것도 느끼지않은 오후다.

그래도 하나쯤 좋은 일이 있지 않았을까?

좋다와 나쁘다는 장의사가 느끼는 감각이 아니니까.

어째서?

가지고 있던 모든것을 장의사가 아니였던 내가 잃었을때 잃었으니까.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니?

그래.

그렇지만... 시작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