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9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35. 어떤 과학의 다수배역 (1001)
이번엔 태란이! ◆ABgtXke9Vs
2021. 5. 31. 오후 9:04:46 - 2021. 6. 9. 오후 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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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번엔 태란이! ◆ABgtXke9Vs (78QIj0/m7I) 2021. 5. 31. 오후 9:04:46※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6월 11일~6월 13: 성태주 개인 이벤트 -
1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9:17:10그리고 새 판은 이미 만들어뒀었지요!
어서 와요! 태란주! -
2 태란주 (ivGRXX.Rh.) 2021. 6. 1. 오후 9:18:29하제주 괜찮다니 다행이야!(도담도담)
안녕안녕!! 내일 .... 일 을 위해 잡무 좀 하고 올게;ㅁ; 아직 잡무가 안 끝났어;ㅁ; -
3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9:18:43어서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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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9:23:06에고. 업무 잘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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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금주 (8sNS7k6Htc) 2021. 6. 1. 오후 9:23:46태란주 잘 다녀와요오 ಥ_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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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9:30:38그러면 시간도 시간이니..
일상을 구해보겠다는 것이에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무리하게 돌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에요! -
7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9:34:23다녀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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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9:50:12쿠키런. 마성의 게임.
제 시간은 대체 어디로?! -
9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0:09:23과자 달리는 게임이 그렇게 마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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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11:11그냥 제 취향에 맞을 뿐이겠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화요일도 다 끝나가네요! 수요일이 다가온다! 또 그 다음 날도 다가온다! -
11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0:14:50계속..계속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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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17:15그리고 주말이 되겠지요!
아무튼 시현주도 하루 고생 많았어요! -
13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0:17:38고생이랄 것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요. 선풍기는 나중에 내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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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천영 - 성태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21:33"나중에 네가 배워서 열어라. 나는 지쳤어."
범생이한테 주어진 체력은 얼마 되지 않았다. 피곤한 기색으로 한숨을 내쉰 그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별로 대단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한 마술을 저쪽에서 멋대로 관람한 것 뿐이니 돌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화할 건가? 주위의 시선이 매우 부담스럽다만."
자신을 둘러싼 주위에서 굉장히 열렬한 시선으로 바라봐지고 있는데 그 한복판에서 태평하게 대화라니 이 녀석 멘탈 어떻게 된 거야. 주위를 의식하느라 그만 뒷말을 흘려들은 그는 다시 대화에 집중했다.
"혼자서도 괜찮지 않나. 난 초면의 상대와 합동 마술 공연을 하려는 너의 머리를 이해할 수 없겠군."
가볍게 떠본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아니, 오늘만 예외다."
평소에는 유령이라고. 생전에도 어린애 돌보는 취미는 없었다. 왠진 몰라도 인기는 있었지만, 아마 그것은 재산이나 외모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애한테 무슨 짓이라도 했나?"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길래 애가...
떨떠름한 얼굴로 한 발자국 물러선 그의 눈빛이 옅은 혐오를 띤 채로 성태를 바라봤다. -
15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22:33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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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0:24:27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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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32:54귀환!
캡틴만 괜찮다면 저랑 AU 일상 돌리시는 건 어떨까나요! 조금 피곤해서 얼마 안 가 킵을 외쳐버릴 지도 모르겠지만요...(_ _;) -
18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35:27피곤하다면 일상을 돌리는게 아니라 쉬셔야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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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42:43아무튼 정우는 오늘도 좀비가 된 자신의 동생을 찾기 위해 좀비들이나 연구원들을 박살내면서 떠도는 중이에요.
동생을 자신의 손으로 잠재울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랑이나 그런 것을 그만둘지는 또 알 수 없는 것이지만요! 목표가 사라지면 또 다른 목표를 찾을테고.
역시 아포칼립스는 이래서 안 좋은 것이에요. -
20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43:51아무튼 웹박수 확인했어요! 호치주가 동결을 신청했으니 동결로 돌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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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44:37어느 정도의 일상은 휴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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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45:25그렇다면야 돌릴 수 있긴 한데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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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현주 (lNiA.kHGcg) 2021. 6. 1. 오후 10:48:21갱신입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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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48:42어서 와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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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55:09으음....정우일까요. 저번에 완벽히 끝내지 못한 게 걸려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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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55:2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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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55:29개인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떤 컨텐츠에 흥미를 가질지가 궁금해졌어요.
사실 제가 이것저것 짜야 하는 것은 맞긴 한데 아무래도 최근 현상을 보면 스토리만 즐기고 가야겠다라는 느낌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것도 사실인지라..
뭔가 여러분들이 원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추천을 받아볼까 해요. -
28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0:56:10정우를 만나고 싶다면 상관이 없기는 한데..
지금의 천영이를 보면 아무리 정우라도 그리 좋은 말이나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조금 걸리는데 그건 괜찮을까요? -
29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0:58:52잡담이 좀 늘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바쁘니까 힘드네요...
저지먼트 단톡방은 어떤가요? 평소 무슨 이야기가 오갈 지 궁금하기도 하고, 일상 소재를 거기서 잡을 스도 있을 거 같아서요.
당연하죠. 최대한 안 걸리도록 노력해보고 싶네요.(웃음) -
30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01:18그 단톡방을 대체해서 만든 것이 바로 저지먼트 게시판이에요.
단톡방 개념으로 만드는 것은 조금 부정적인 것이 타이밍이 늦으면 아예 대화 자체에 끼이질 못하게 되니까요.
그러면 아예 안 쓰는 이들이 더 많을 것 같고 그렇거든요.
안 걸리도록 노력이라고 해도 이미 혼자서 독자 노선을 타고 있는 것 같던데.(흐릿)
아무튼 그럼 선레다이스를 굴려볼게요.
.dice 1 2. = 1
1.저
2.천영주 -
31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01:39나인가. 저인가. 그렇다면 적당히 돌아다니는 정우를 가지고 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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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1:04:31그런가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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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정우 - 천영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05:10좀비가 된 자신의 동생을 찾기 위해 그저 무작정 돌아다니는 정우는 잠시 멈춰서서 물통 안의 물을 마셨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식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머지 않아 식수가 다 떨어지게 될테니 조만간에 어딘가에서 채워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물통을 다시 자신의 허리춤에 채웠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은 좀비가 없어보이지만 그것이 정우에게 있어선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좀비가 많은 곳을 찾아야 자신의 동생이 있을만한 곳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는 일념 하에 들어온 곳은 공원이었습니다.
이전이라면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일부 학생들도 재밌게 놀 곳이었지만, 지금 여기는 그저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예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닌지 저 앞에 누군가가 보였습니다.
"이번엔 그런 모습인거니? 유천영."
물론 모습은 그다지 흥미가 없어보였습니다. 허나 만난 것 자체에 반가움은 느끼는지 가볍게 손을 흔들다가 아래로 내리면서 정우는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 물었습니다.
"일단 괜찮아보여서 다행이긴 하네. 아무튼 좀비가 많이 모인 곳 아니?" -
34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06:35그리고 음.
내일도 출근이 있으니 새벽 1시 30분 정도가 되면 자동 킵인 것이에요. -
35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1:06:55(흥미롭게 관전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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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15:55아무튼 벌써 6월달이네요.
그런고로 좀비 아포칼립스 말고 현실에서 지금 캐릭터들은 뭘 하고 있는지 풀어주시죠!
정우는 세아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디벨로퍼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성은이는 막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밖에 나와서 자신이 직접 광고한 트로피컬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는 중이랍니다! -
37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1:19:04현실에선... 별 거 안하고 있겠군요. 기껏해야 본인 호기심 채운다는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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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22:24그 호기심이 무슨 호기심인지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한 것이에요!
제 호기심이 매우 가득 차오를 수 있다는 것이에요! -
39 채다나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25:48>>0
"이 사태가 벌어진 원흉이 뭐라고 생각하나."
"암부?"
"암부였다면 치료제를 빌미로 협박을 하였겠지. 내 생각엔 우발적인 실수라 생각하네."
다나는 재갈이 물린 좀비의 머리를 붙잡고 전기를 방출했다. 다나의 표정이 좋지 못했다.
"잡히면 어디부터 태워버릴 지 고민해야겠어."
"도와줘?"
"아니."
"왜?"
"발버둥 쳐야 실험 결과가 나오지. 맨 정신으로 모발이 하나하나 전기자극에 의해 타버려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
"왜."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지." -
40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27:01어서 와요! 다나주!
세상에. 다나 역시 대학원생을 노리고 있는건가요?! 어서 도망쳐라! 대학원생! -
41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27:36안녕안녕~♡ 대학원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으니..
모발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
42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29:01그럼 그 문제의 대학원생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다이스가 정해주겠죠!
.dice 1 3. = 1
1.좀비 제 52431호가 되었다고 하네요
2.어떻게든 도망치고 아직은 살아있다고 하네요
3.이왕 이렇게 된 거 좀비를 이끄는 그런 이가 되었다는 말도 있어요. -
43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29:24차라리 캐릭터들에게 붙잡혔으면 목숨은 건졌을것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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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33:06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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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38:47하지만 저지먼트 아이들은 그 사실을 모르니..
그저 무한히 찾아다니게 되겠군요. 그렇다면 다나는 좀비가 된 그 대학원생을 발견하면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졌다는 것이에요! -
46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39:21일단 앞서 말한 공약대로!
좀비라도 모발을 모조리 전기로 지져버리겠어♡ 다나츄♡ -
47 시현주 (BZvJHhUuEk) 2021. 6. 1. 오후 11:41:20인간 정보를 건드렸을 때 어떤 느낌일지에 대한... 네. 그런 겁니다.
인간의 과거를 건드렸을 때 촉발되는 나비효과 등등.
다나주도 안녕하세요. -
48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42:09안녕안녕~♡ 오늘 하루 잘 보내구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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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44:32>>46 영원히 고통받는 대학원생. (동공지진)
결국 전기감전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로군요!
>>47 (동공지진) 아닛. 아닛. 아닛. 뭔가 어마무시한 것을 시현이가 계획하고 있어요!! -
50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49:24아무튼 뭔가 여러분들이 흥미를 보일만한 떡밥을 하나 살며시 투척을 해보자면.
사실 CW 시리즈 역시 어떤 계획의 중간 단계의 실험의 일종일 뿐이에요.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쩌면 루트에 따라서는 에피소드2 막판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
51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49:52저게 중간단계라면 설마 통속의 뇌..!(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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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51:29그렇게 에피소드3에서 캡틴은 멤버들에게 다이스를 돌리라고 지시를 하게 되고..
거기서 특정 값 이하가 되면 통속의 뇌 루트를 타게 되고..(야!!) -
53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52:24>>52 꺄아아아아악!!!!!!!!!!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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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천영 - 정우 (J8fInwGKYo) 2021. 6. 1. 오후 11:53:45그 말에 나른하게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던 생기 없는 눈동자가 앞을 향했다.
"한 번에 알아보셨네요. 공식적으로 등록된 본체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제가 아직 미숙하단 것일까요. 괜찮다면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최정우 님?"
더 이상 부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 그리 생각한 그는 보온병에 담긴 액체를 찻잔에 따랐다. 주변에 설치해둔 감시 카메라에 최정우가 걸리자마자 방향을 계산해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에, 유천영이 앉아있는 그곳에는 인첨공의 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도 손님을 대접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글쎄요. 전 그런 쪽-좀비를 죽이는 쪽-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요. 그 대신에 저랑 어울려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피곤해 보이시는데 쉬실 겸."
공원 한 가운데에 놓인 티 테이블을 둘러싼 의자는 2개였다. 하나는 유천영이 앉은 의자였고, 다른 하나는 아무도 앉지 않은 의자였다. 방금 따른 찻잔을 밀어 빈 의자 앞에 놓은 그가 샐쭉 눈을 휘어 웃으면서 말했다.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저랑 어울려주시는 대가로 제가 대답을 알려드릴지." -
55 Captain ◆ABgtXke9Vs (takHnkU5NM) 2021. 6. 1. 오후 11:54:28>>53 그렇다면 돌려보시죠! 1~10. 5이하면 넘버즈가 나타나서 어딘가로 데려간다는 것이에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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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55:58다갓 내맘 알지? 응?
.dice 1 10. = 5 -
57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56:09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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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천영주 (J8fInwGKYo) 2021. 6. 1. 오후 11:56:38다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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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다나주 (KfYpRXpnmQ) 2021. 6. 1. 오후 11:57:35천영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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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정우 - 천영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0:39"오히려 못 알아본다는 것이 이상한데. 저지먼트 부장을 괜히 하진 않아."
저지먼트는 신원이 확실한 이가 아니면 가입이 힘들었습니다. 설사 신분을 위장한다고 한들, 뭘 한다고 한들 철저한 조사가 있기 마련이며 정우가 가지고 있던 것은 분명히 천영의 데이터였습니다. 아무튼 정우의 눈빛이 티 테이블을 향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작은 한숨이었습니다.
"네가 답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냥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서 찾으면 그만이야. 답을 꼭 들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좀비가 많이 모여있는 곳 따위 하늘을 걸어다니면 금방 찾아볼 수 있어. 그저 네가 있으니까 물어본 것 뿐이지. 그 답을 필수적으로 요하는 것은 아니야."
애초에 자신에게 거는 조건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확실히 저었습니다. 뒤이어 다시 한 번 정우의 눈빛이 티테이블로 향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좀비가 돌아다니는 이곳에서 티 테이블까지 깔아놓고 나에게 어울려달라고? 목적이 뭐야? 이런 어울리지도 않는 자리에 나를 초대하려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부자연스러워도 너무 부자연스러워. 차라리 음료수를 갖다줬다면 그러려니 했겠지."
용건이 있으면 목적을 이야기하려고 하며 정우는 자리에 앉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팔짱을 끼고 가만히 천영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
6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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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전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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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5:47>>62 그렇다면 캡틴이 가겠다는 것이에요!
.dice 1 10. = 7 -
6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6:12이럴수가! 여기서 숫자 5 이하가 나와줘야 날 구하러 와쭸구나! / 아니. 나도 잡혀왔어를 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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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전 12:06:26>>63 와~ 살았다~ 역시 퍼스트클래스야! 날 구하러 와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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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7:41그렇다면 정식으로 MPC 1명과 NPC 2명으로 공식으로 돌려보겠다는 것이에요!
정우 .dice 1 10. = 10
세아 .dice 1 10. = 3
성은 .dice 1 10. = 9 -
67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08:16절대로 그 짤은 올릴 수 없다는 다이스의 강한 의지!
하지만 물론 통속의 뇌는......................
비밀인 것이에요! -
68 시현-훈련(7) (09hwb/ZTGU) 2021. 6. 2. 오전 12:09:04>>0
여전한 좀비
-좀비의 전염 경로는 타액의 혈관이나 근육에 주입으로 보이는데
-좀비가 들어있던 물을 마시는 건 괜찮지만.. 좀...
-기분이 나빠..
-결국 증류장치나 쓰고 있고...
-능력을 안 쓰고 마시는 게 최선일까..
-아무튼. 어떻게든 해냈다. 좀비도 인간도 없는 연구소 쪽을 정찰하듯 돌아다닌 보람이 있어.
총 같은 걸 든 시현입니다.(팩트. 탄환이 나가는 총이라기보다는 작살총이다.) 물론 본편엔 소지하지 않습니다. -
69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13:13모두 살아남기 위해서 무장을 하는군요!
하긴 시현이는 살아남으려면 무장이 필요할테니까요! -
70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전 12:16:59>>66 세아세아가..😢
비밀이라니! 기대하고 두려워하고 있겠어!♡ -
7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18:38세아:세아세아는 정우정우와 성은성은이 구해줄 거라고 믿고 있겠어!
정우:다른건 몰라도 크림슨은 저지먼트가 아니야.
성은:크림슨이 아니라 성은이에요! 아이기스!!
라고 투닥거리는 것이에요. -
72 천영 - 정우 (HDMJRuNaYo) 2021. 6. 2. 오전 12:22:03"애매한 답변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대충 '리더는 조직원들을 전부 파악할 수 있다', 라고 적어두면 되려나. 머릿속에 저장해놓은 그가
"아쉽네요. 그야 최정우 님이 이런 걸로 간단히 넘어올 거란 기대는 그닥 하지 않았지만, 역시 쉽게 쉽게 넘어가는 것도 좋단 말이죠."
저지먼트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이였다. 자신과 어울려주는 것과 가벼운 도발을 더한 조건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말도 안 되는 등가교환이란 걸 금방 알 수 있는 이기도 하다. 혼자 돌아다니는 게 차라리 더 낫겠지.
뭐, 어찌됐든 괜찮다. 어느 답변이든 데이터가 안 되는 것은 없으니까.
"음료수 저기 있지 않습니까. 단지 나름 인연이 있었던 것만큼 소홀히 대접하기 싫어서 멋 좀 부려봤을 뿐입니다. 벤치가 부숴져있어서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서서 음료수를 건네주면 그냥 가실 것 같아서요. 게다가 다리도 아프지 않습니까." -
73 천영 - 정우 (HDMJRuNaYo) 2021. 6. 2. 오전 12:26:16"애매한 답변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대충 '리더는 조직원들을 전부 파악할 수 있다', 라고 적어두면 되려나. 머릿속에 저장해놓은 그가 자신 앞에 놓인 찻잔으로 입을 축였다.
"아쉽네요. 그야 최정우 님이 이런 걸로 간단히 넘어올 거란 기대는 그닥 하지 않았지만, 역시 쉽게 쉽게 넘어가는 것도 좋단 말이죠."
저지먼트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이였다. 자신과 어울려주는 것과 가벼운 도발을 더한 조건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말도 안 되는 등가교환이란 걸 금방 알 수 있는 이기도 하다. 혼자 돌아다니는 게 차라리 더 낫겠지.
뭐, 어찌됐든 괜찮다. 어느 답변이든 데이터가 안 되는 것은 없으니까.
"음료수 저기 있지 않습니까. 단지 나름 인연이 있었던 것만큼 소홀히 대접하기 싫어서 멋 좀 부려봤을 뿐입니다. 벤치가 부숴져있어서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서서 음료수를 건네주면 그냥 가실 것 같아서요. 게다가 다리도 아프지 않습니까." -
74 천영주 (HDMJRuNaYo) 2021. 6. 2. 오전 12:26:32중간에 날렸네요...
-
75 천영주 (HDMJRuNaYo) 2021. 6. 2. 오전 12:30:05여기서 푸는 TMI!
정우가 천영의 도발에 넘어갔으면 의외로 간단하네, 이 사람 미친 거 같더니 완전히 판단력을 상실할 정도로 정신이 나갔구나, 애초에 이 사람이 내가 알던 사람이 맞는가? 루트를 탔을 겁니다. -
76 정우 - 천영 (/XoegoWalY) 2021. 6. 2. 오전 12:30:25"더욱 이해가 안 가는데? 마치 말을 들으면 내가 여기에 올 것을 예상했다는 것 같은데."
인연이 있었던만큼 소홀히 대접하기 싫어서 멋을 부려봤다는 말에 정우의 눈썹이 살짝 꿈틀하고 움직였습니다. 방금 전에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애매함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자신이 어떻게 여기에 올 것을 알았는지가 자연히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를 감시라도 하고 있었다는걸까? 좀비가 올지도 모르는 공원에 소홀히 대접하기 싫어서 멋을 부려봤다는 말을 할 정도라면 말이야."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대체 목적은 무엇일지 정우는 잠시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인지.
"용건이 있으면 말해봐. 들어줄테니까."
그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들어줄 시간은 있다는 듯이 정우는 그리 대답했습니다. 인연이 있었기에 시간을 내줄 수 있는 것은 정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77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전 12:30:42시현이가 좀비 아포칼립스에 살아남기 위한 조건이 좀 있는 편이지요.
일단 무장이 필요합니다. 물리력이 없어요. -
7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31:41도발이라고 해야할지. (흐릿)
아무리 생각해도 부자연의 극치잖아요. 좀비가 돌아다닐지도 모르는 곳에 티테이블이라니.
세아도 안 속는다고요! 그건!
세아:이런 나쁜 말을 하는 캡틴은 광속으로 빵이야! -
79 천영 - 정우 (HDMJRuNaYo) 2021. 6. 2. 오전 12:57:09"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리셨습니다. 좀비 관찰을 위해 설치한 감시 카메라 중 하나에 걸려드셨거든요. 가시는 방향을 보고 언젠가는 이곳에 오지 않으려나, 하고 기다렸습니다."
이 정도는 알려줘도 상관이 없다. 물론 그렇다고 전부 진실이라는 것은 아니고.
"용건이라면 저랑 어울려주시는 게 끝입니다. 음료가 맘에 안 드신다면 다른 걸로 드릴 수도 있습니다. 마침 같이 먹을 디저트도 가져왔죠. 그 대신, 그저 한가한 대화나 제가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면 돼요."
그가 바닥에 놓아두었던 가방을 열어 몇 개의 보온병을 더 꺼냈다. 그리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미 찻잔에 따라놓은 음료도 사실 딸기 쉐이크였다. 둘 다 수제였다. 싱싱한 딸기가 없어서 난감했던 걸 떠올린 그가 눈을 감았다 뜨며 잡 생각을 지우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예를 들어 동생 분이 잘 지내시는 지에 대한 답변이라던가?" -
80 이현 - 훈련 (UFBfD7C/V.) 2021. 6. 2. 오전 12:57:59>>0
"갑자기 좀비 사태는 왜 일어난거야?"
"나도 몰라. 누가 좀비 바이러스라도 퍼트렸나보지."
회오리 바람을 타고 두 사람은 연구소로 향했다. 가면서 심심했는지 소녀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좀비들을 향해 쏘는 시늉을 했다. 좀비들은 하나둘씩 쓰러졌다. 공기총이 적중한 모양이었다.
"내가 더 재미있는 거 보여줄까?"
삼촌은 바주카를 쏘는 자세를 취했다. 이내 펑 소리와 함께 진동이 느껴졌고 아래를 좀비들이 사방으로 튀어나가면서 큰 구덩이가 하나 파졌다.
"와..."
소녀는 삼촌을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박수를 쳤다. 삼촌은 웃으면서 말했다.
"아무때나 못 보여주는건데 딱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와버렸네?" -
81 정우 - 천영 (/XoegoWalY) 2021. 6. 2. 오전 1:12:36"언젠가는? 언젠가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는 이를 위해서 티테이블을 마련했다고? 그래. 그렇다고 치자. 내가 믿을지 말지는 별개로 치고."
참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정말이라고 한다면 비효율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며 디저트를 올려놓는 천영을 바라봤습니다. 한가한 대화나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을 해달라는 말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나 동생이라는 말이 언급되자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자신의 동생에 대해서 알고 싶어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가족사를 알려준 것도 아니었고, 제 동생인 정화가 생전,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정화가 좀비가 되어버린 지금, 도저히 여기서 그 물음이 나오는 이유를 자신은 알 수 없었습니다.
"답은 대답해줄 이유가 없다야."
분명히 딸기가 보였지만 전혀 손대려고 하지 않으며, 그저 허리춤에 차고 있는 물통의 물을 대신 꺼내서 마신 후, 정우는 의자에 앉아 가만히 천영을 바라봤습니다.
"말을 계속해서 돌리지 마. 무슨 용건이야? 단순히 나와 대화하자고 이렇게 준비하고 내 동생에 대해서 묻는건 아닐거 아니야. 너는 자연스러움을 가장하고 있을진 모르겠는데 이 티테이블도 그렇고 언젠간 이곳에 올지도 모른다는 이유를 대는 것도 부자연스러워. 아니면 부자연스러운 것을 가장하고 있는거야? 그렇다면 성공했네."
/트리거가 아슬아슬. (흐릿) -
82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13:05바주카..(동공지진) 엄청나다! 삼촌!!
-
83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전 1:13:33졸려오는군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
8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14:33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주!
-
85 현주 (UFBfD7C/V.) 2021. 6. 2. 오전 1:18:24역시 레베루5 연구소장 멋져..(((o(*゚▽゚*)o)))
-
86 현주 (UFBfD7C/V.) 2021. 6. 2. 오전 1:19:20저도 가볼게요!! 다들 좋은 꿈 꾸세요!! ヾ(•ω•`)o
-
87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22:28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
8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전 1:47:24더 이상 깨어있는 것은 무리인만큼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89 천영 - 정우 (HDMJRuNaYo) 2021. 6. 2. 오전 1:49:43...그건 정말로 사실이었는데. 단지 여기서 좀 떨어진 거리에 감시 카메라를 둘러놓고 거기에 다시 나타났을 때 열심히 부랴부랴 챙겨서 준비했을 뿐이다. 매일매일 나와서 기다렸다고 생각한 건가? 설마 그건 아니겠지. 도대체 너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나로서는 이해 할 수가 없다.
"그런가요."
사망이나 실종 확률 증가. 멀쩡했을 경우 예상 답변과 다르고, 아닐 경우 예상 답변과 같다. 머릿속에 정리해둔 그가 의아한 듯 눈을 깜박였다.
"말은 돌린 적이 없는데...아, 티 테이블이 문제인가요? 그렇지만 이게 없으면 잔을 놓을 곳이 없어서 곤란해지는데 양해를 구할 순 없겠습니까."
말은 돌린 적이 없이 항상 본론만을 내뱉고 있었는데 어째서 말을 돌렸다고 착각 당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 그렇다고 신뢰감을 주는 방법을 지금 쓰기엔 무리가 있다.
역시 본체는 안 돼.
무슨 짓을 하든 평범한 사람의 짓이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짓이 된다.
좀 더, 좀 더 실험하지 않으면...
//졸려서 잘게요...안녕히 주무세요... -
90 정우 - 천영 (/XoegoWalY) 2021. 6. 2. 오전 8:06:19"그러니까 그 한가한 대화와 묻고 싶은게 뭐냐는거야. 이런 자리까지 마련할 정도잖아. 정말로 소소한 잡담을 하기 위한 자리치고는 너무 거창한 자리잖아. 안 그래도 좀비들이 밖을 돌아다니고 갑자기 어딘가에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데."
언제 좀비가 튀어나와서 공격할지도 모르는 곳에서 티테이블이라니. 여기가 건물 안이라면 그냥 그렇겠거니 하겠지만 좀비가 돌아다니는 밖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 자체가 아무리 생각해도 정우로서는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일인 모양입니다. 사실 자신의 동생에 대해서 거론한 것 자체가 결정타였으나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 정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도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너답다고 해야할지."
말 끝을 흐리며 그제야 겨우 차를 한 모금 마셔보입니다. 찻잔을 내려놓고서 정우의 시선은 다시 온전히 천영에게 향했습니다. 하지만 눈동자는 빠르게 여기저기로 향하면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초에 아까전에 쉽게 넘어오니 마니 말을 할 정도잖아.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서 물어. 물론 내가 온전히 대답할지는 장담 못 하지만 들어는 줄테니까. 난 빨리 다른 좀비들을 찾아야만 하니까. 기왕이면 연구원들도."
그렇게 말을 할 정도니 일단 시간을 내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나, 그렇다고 무한정 시간을 투자할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만약 물을 것이 있다면 빨리 물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맨 처음에 거래하듯이 이야기를 한 것부터 정우의 경계심 등은..(흐릿)
최정우 님이 이런 걸로 간단히 넘어올 거란 기대는 그닥 하지 않았지만, 역시 쉽게 쉽게 넘어가는 것도 좋단 말이죠. 부분에서도..
아무튼 답레를 남기고 저는 출근할게요! 다들 하루 화이팅! -
91 태란주 (I2/OLPpsXk) 2021. 6. 2. 오전 11:29:35교육 싫어... 본사 교육 싫어어어어어...... ㅇ<-<
이따가 퇴근하고 올게...... -
92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32:35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93 현주 (S0ccjPVYBQ) 2021. 6. 2. 오후 3:17:19개앵시이인!!
-
94 태란주 (I2/OLPpsXk) 2021. 6. 2. 오후 5:50:29퇴근이다!!!!!! 근데 내일도 교육 실화....? 이따가 봐!!!!
-
95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7:08:11퇴근! 갱신! 이제는 푹 쉴 시간이라서 행복한 캡틴이에요!
-
96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7:31:46캡틴도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태란주도 안녕하세요.
-
97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7:33:05어서 와요! 시현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
98 현주 (S0ccjPVYBQ) 2021. 6. 2. 오후 7:46:48다들 어서오세요!! (^∀^●)ノシ
-
99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7:52:22다들 안녕하세요. 네. 좀 좋은 느낌이긴 하네요.
-
100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7:52:36현주도 어서 와요!
오늘은 뭔가 기분이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좋은 일이 있으셨나요? -
10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7:54:55>>99 좋았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저는 오늘도 여전히 퇴근하고 나면 지쳐서 쓰러지는 캡틴인 것이에요. (눈물) -
102 성태-천영 (TzCIVrIrzg) 2021. 6. 2. 오후 8:07:04"아니야. 괜찮아. 시선이 신경 쓰인다면야."
성태는 입을 다물고 슬며시 미소를 띈 채 주위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흥미로운 마술이 끝나고 재미없는 사담만이 이어지니 당연한 것이겠지.
"그냥 내 덩치가 커서 애들이 놀라나봐. 그러니 그런 시선은 삼가라고."
성태는 천영의 시선을 느꼈는 지 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억지 웃음을 짓고 이만 끝내려고 한다.
"어쨌든 이제 네가 원하는 대로 주위의 사람이 많이 없어졌어. 축하해. 이제 혼자 마음껏 연습할 수 있게 되었어."
성태는 손을 흔들며 가던길을 마저 향했다.
/끗! 수고하셨어요1 -
103 성태주 (TzCIVrIrzg) 2021. 6. 2. 오후 8:07:40오, 현주 시현주 오랜만이예요!
-
10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08:40어서 와요! 성태주!
성태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105 성태주 (TzCIVrIrzg) 2021. 6. 2. 오후 8:09:39딱히 별일은 없었지만 내일부터 3일간 끝내줄 것 같아요! 휴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다음주에 개인스토리 진행을 한것이고요!
-
106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8:13:09다들 어서오세요.
-
107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14:40우와! 성태주! 휴가로군요!
부럽다!! 제길!! (피눈물) -
108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후 8:15:06갱신할게~♡
-
109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17:11어서 와요! 다나주!
다나주는 하루 잘 보내셨나요? -
110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후 8:19:27안녕~♡ 간만에 신~나게 놀다 왔지롱♡ 쉬는 날이었거든!
-
111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8:20:15다나주도 어서오세요. 휴가는 부럽군요.
-
112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23:02다나주도 하루 쉬는 날이었군요!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이번달에 연차를 하루 써야!!
그런데 언제 쓸진 모르겠네요.
슬슬 월급이 다가오니 이번 달 월급으로 커미션을 하나 신청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캐릭터가 3개니 X3.
내 지갑이 털리고 말거야.(눈물) -
113 다나주 (b9cbNFVuMo) 2021. 6. 2. 오후 8:29:09연차가 생긴다면~ 푹 쉬라구!
커미션~??? (불쑥 -
11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32:29으아! 아니에요! 아직 한다고는 안했어요!
연차야 사실 지금도 두 개 있는걸요.
언제 쓸지 망설이고 있을 뿐이지요! -
115 은지주 (AflTX32XX.) 2021. 6. 2. 오후 8:34:51죽...는다....ㅏㅏ....
으 갱신.. 어제는 갱신도 못했네.. -
116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38:36어서 와요! 은지주!
죽으면 안돼요! 깨어나세요! 용사님! (흔들흔들) -
117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8:49:02다들 어서오세요.
-
11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8:55:30아무튼 주말까지 이틀 남았고 제 체력이 회복되는 것도 이틀 남았어요!
물론 토요일은 아침부터 조금 다른 곳에 갔다올 예정이라서 잘 안 보일 것 같지만..
스토리 전에는 돌아올 예정이니까요! -
119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9:05:41또 다시 아홉시가 되었네요.
이제는 야근하는 분들도 슬슬 돌아와서 쉴 시간이겠지요!
다들 하루 수고했어요! -
120 은지 (AflTX32XX.) 2021. 6. 2. 오후 9:07:07>>0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할 때 '그'는 망설임을 느꼈다. 하나의 생명을 스스로의 손으로 너무나도 쉽게 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할 때 '아이'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이 아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아닌 이의 목숨의 무거움을 알지 못했다.
"왜?"
그것이 아이의 물음이었다.
//으으으윾.. -
12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9:11:04은지는 누구보다도 잔인해질 수 있다는 묘사로군요.
안된다! 은지야! 은하가 슬퍼한다! -
122 은지주 (AflTX32XX.) 2021. 6. 2. 오후 9:21:46엇나간 성격인것이다...
-
123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9:27:07괜찮아요! 저지먼트에서 올바른 성격으로 바뀔 거라고 믿어요!
....괜찮겠지?! (동공지진) -
124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9:50:54괜찮..겠죠?
-
125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05:22갱신이다!!! 답레 가져올게... :3
-
126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06:03괜찮을 거예요!! 시현주! 저는 그리 믿어요!
그리고 어서 와요! 태란주! -
127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08:00아무튼 왜 아직 금요일이 아닌걸까요.
왜 아직 이틀이나 더 있어야 하는 것인가!
이번 주는 묘하게 휴일이 고파요. -
128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08:52괜찮을 거시다!!!:3
그나저나 내일 비 온대... 천둥번개도 우르릉쾅쾅이래..... :3 다들 나갈 때 우산과 우비 꼭 챙기기야.. 나도 내일 우비 입고 나가려구................................................
우리 회사는 왜 망하지 않을까() -
129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09:50그래도 주말엔 비가 그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태란주의 회사가 망하면 태란주가 돈을 못 벌기 때문이 아닐까요?
돈은 매우 중요한 것이에요! -
130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12:10몬가... 몬가.......
이젠 아무래도 좋아... 이런 상태가 되어서 망해도 나는 괜찮을 거 같은 그런 느낌...(?) 매일 아침마다 회사가 폭파 되길 바라는 어느 직장인의 표효..............
사실 내일 본사로 또 가거든.. 그게 무척이나 귀찮다..<:3 왜 이 시국에 사람을!! 오라가라야!!!!(?)(급발진) -
13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12:58불쌍한 회사원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월급을 주는 절대 갑에게 절대로 대들 수가 없어요. (눈물)
그러니까 내일은 잘 다녀오세요! -
132 소금-훈련(6) (lx8lBY4WVU) 2021. 6. 2. 오후 10:14:20>>0
모닥불을 피운다
불 피울 거리는 근처에서 주워왔다. 이정도면 한동안은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 기회에 모닥불에서 나오는 빛도 어떻게든 챙겨둔다. 너무 어두워지지는 않게, 내일 사용할 에너지를 위해서.
이럴때 고기를 구워다 먹어야 하지만 지금은 육포조차 구하기가 힘들다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조금씩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마치 이제서야 집에 돌아오자마자 잘 준비하는 오너놈처럼 말이다
그의 뒤에 뭔가가 천천히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가까이 온다
완전히 감긴듯한 그의 눈이 번쩍 뜨였고 아직 오른손에서 놓지 않던 손도끼를 꽉쥐고 그의 바로 뒤까지 온 좀비의 목을 정확하게 쳐냈다
움직임을 잃은 좀비의 몸을 발로 거칠게 차버리고 눈이 다시 천천히 감기면서 중얼거린다
"이러니까 나타나주는군."
근처 마지막 남은 좀비의 처리를 확인한뒤 조금 깊게 자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좀비가 찾아오지는 않았다 -
133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0:18:08다들 어서오세요.
내일 비라니. 나가지 않는다면 좋을 텐데요. -
134 태란 - 정우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18:09"부장이니까요? 부장이니까 그냥 도와주려는 거죠. 어쩌면, 제 능력으로 동생 분을 온순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은, 좀비가 되기 직전의 사람에게는 통했으니까 통할지도 몰라요."
태란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그래, 그것은 살인이 아니야.. 그는 생각을 부러, 끌어내렸다. 그리곤 씩 웃었다.
"제 능력이 은근 도움이 될지도 모르죠?"
나름 자신감이 붙은 것이다. 아니, 자신감이라고 할 것도 아니었다. 곧, 그는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만약에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부장의 말을 꼭 전해줄게요. 혹시, 거처가 없거나 하면 저지먼트부나 연극부실로 와줘요. 연극부실은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 잠자리도 다 준비를 해뒀거든요. 제가 갖고 다니는 것도 연극 소품이고. 잠깐, 보더라도 놀라지 마요."
일단, 정우의 말은 전해주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무엇보다, 부장의 안부를 다들 궁금은 하고 있을테니. 태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생각하다가 가방에서 렌즈통을 꺼냈다. 공막렌즈를 써야 했다. 새하얀 렌즈가 눈의 홍채를 전부 덮어버렸다.
"역시, 이거 끼는 게 어렵네요."
몇 번, 실패하는가 싶던 그는 양 눈에 렌즈를 성공적으로 착용할 수 있었다.
"그러면, 저는 이제 이 식량을 다시 조달하러 가야 해서.... 반가웠어요. 부장."
//막레식으로 써왔다! 따로 막레를 줘도 좋고 막레로 받아줘도 좋아!:3 -
135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18:21소금주 어서와!!!
-
136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20:57어서 와요! 소금주!! 이제서야 집에 돌아오다니. 고생하셨어요!
-
137 태란 - 훈련(1-3)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22:04>>0
태란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앞에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이는 연극부 부장이었다. 양 팔에 두꺼운 천으로 제작한 보호용 토시를 보던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피곤하거나 기절할 정도로 힘든 상태여야, 능력에 걸린다며."
"그렇죠?"
"해."
"부장님...? 저는 버서커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데요...?"
거절 따윈 받지 않는다는 연극부 부장을 보던 태란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책임 안 질 거예요?' 라고 확인하듯 물었다.
"제가 듣기론, [부장님이 좀비 사이를 뚫고 밖에서 생수 10통을 구해온다]던데요?"
태란의 별명이 '버서커 소울'이 되는 순간이었다. -
138 정우 - 태란 (/XoegoWalY) 2021. 6. 2. 오후 10:24:37"마음만 받을게."
이를 악물면서 정우는 더 크게 말을 잇지 않았습니다. 모두에게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은 곧 괴로움 속에서 애써 나온 말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자신을 부장이라고 부르는 그에 대한 미안함이 섞여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무런 말 없이 그저 태란을 바라보면서 정우는 눈을 감았습니다.
지금의 자신은 대체 무엇인지. 바로 이렇게 도움을 주겠다는 이갸 있지만 차마 그 손을 잡지 못하는 자신은 대체 무엇인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정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온 방향으로 쭉 가봐. 식료품점이 있어. 아직 식품이 남아있을지도 모르지. 다른 이들에게 말해서 빨리 확보하는게 좋을지도 몰라."
물론 다른 이들이 먼저 가서 다 챙겨갔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정우는 그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살며시 공중으로 뛰어오를 준비를 하면서 말했습니다.
"신경써줘서 고마워. 그리고 안부. 부탁할게."
이어 정우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하늘 위를 뛰어가면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또 어딘가로 향하는지, 무슨 일을 하려는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목화고등학교 부근에도 그의 사진이 붙어있는 수배서가 보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했어요! -
139 소금주 (lx8lBY4WVU) 2021. 6. 2. 오후 10:25:14다들 안녕하세요! 고비의 수요일입니다 흑흑..щ(゜ロ゜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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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0:25:54소금주도 태란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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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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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26:29>>139 조금 더 힘내보는 것이에요!
소금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143 백하제 - 훈련(AU) (totPA0RD6s) 2021. 6. 2. 오후 10:28:45>>0
폐허가 된 인첨공의 거리를 떠돈다.
거리는 휑하다. 가끔씩 좀비 울음소리가 들리고...
또 좀비만큼 무서운 게 사람이다.
사람과 좀비를 최대한 피해다니며, 물자를 모은다. -
144 하제주 (totPA0RD6s) 2021. 6. 2. 오후 10:29:11우우 오늘은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벌써 10시...
-
145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30:06일상 고생한 것이다 캡틴!!!
>>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6 소금주 (lx8lBY4WVU) 2021. 6. 2. 오후 10:31:20>>142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보다 활기차게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아..╚(•⌂•)╝
>>144 하제주 어서와요! -
147 태란주 (yuJbzeeECA) 2021. 6. 2. 오후 10:32:23하제주 어서와!
-
14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37:09어서 와요! 하제주! 하제주는 하루 잘 보내셨나요?
>>146 곧 주말이 다가오니 그때를 노리는 거예요! 활기찬 소금주도 소금이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지금은 일상이 힘들어보이니 오너끼리 뭔가 특별한 잡담을 해보고 싶기도 한데 혹시 이런 주제로 잡담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
149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0:38:28다들 어서오세요. 이런 주제라면 생각해본 적이 없군요.
-
150 성태-훈련 (HVymcMZqCg) 2021. 6. 2. 오후 10:38:53>>0
"기다려요! 이 아이는 좀비가 아니예요!!"
성태는 동생을 죽이지 말라며 자신을 향해 울부짖는 여자아이를 그저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좀비가 되어 함정에 걸린 아이의 동생은 금방이라도 성태와 자신의 누이를 물어뜯으려고 발버둥쳤다.
"..."
성태는 아이를 꼭 안아주었다. 그리고 연신 그녀에게 사과했다.
"하지만...너도 알고 있잖아?...우리가 뭘 해야하는 지."
소녀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성태에게 자신의 동생의 숨통은 자신이 끊을 수 있게 해달라 요청했다.
성태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칼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소녀는 서럽게 울며 자신의 동생을 고통 속에서 해방하였다. -
151 하제주 (totPA0RD6s) 2021. 6. 2. 오후 10:40:47다들 안녕~~ 잘 보내긴 했지 :3
-
152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42:47어서 와요! 성태주!
뭔가 다들 솔플로 서바이벌 생활을 하고 있군요! 하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한데!
아무튼 하제주는 잘 보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래도 내일은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거예요!
좋아요. 그럼 이번엔 제가 잡담주제를 만들어보도록 하죠!
내가 모카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것으로 토론 아닌 토론을 해보죠! (야) -
153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54:41이렇게 잡담 주제 선정 실패를 한 캡틴은 비스킷을 먹는 것이에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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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0:55:44시현주: 마음에 드는 것....
시현: 모르겠슴다
시현주: 아냐 잘 생각해 보자. -
155 하제주 (totPA0RD6s) 2021. 6. 2. 오후 10:58:13어... 계수 올리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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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0:59:57계수 올리는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5가 되면 재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
157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1:03:09계수도 올리는 맛이 있고..
여러가지 재미있긴 한데. 말로 표현이 잘 안되는군요. -
15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03:22그런데 정말로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레벨 파이브가 되는 것을 보고 싶긴 해요.
과연 그 강력한 힘으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여줄지도 궁금하고 말이에요! -
159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04:50계수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를 또 한 번 기획을 해봐야 할 때인가!
하지만 지금도 상당히 높아서 고민이 되는 것이에요.
사실 이쯤 되면 계수를 다시 낮춰야 하는데! (안돼) -
160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1:05:40(물리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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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10:09물리력은 없지만 스토리의 비밀이란 비밀은 다 파해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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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세화-여든네번째 훈련 (yNz6HT.4J.) 2021. 6. 2. 오후 11:10:56>>0
레벨 4가 되고서 열번째로 하는 훈련. 평소에 하던 훈련에서 이것저것 새롭게 가미하고, 살짝 뒤틀고, 복잡하게 꼬아둔 꽤 어려운 훈련이었기에 꽤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넘길수 있었어. 훈련이라고 해도 꽤 빡세구나. 응.
뭔가 대충인것 같다고? .. 서술자의 멀쩡도가 바닥을 드러냈나봐. 양해해줘. -
163 천영 - 정우 (HDMJRuNaYo) 2021. 6. 2. 오후 11:11:34"...왜 저지먼트를 떠나셨는지, 일까요. 그리고좀비 정도야 최정우 님이 알아서 처리해주시리라 믿기 때문에 이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좀비가 더 증오스러우실 테고 그런 당신에겐 좀비를 처리할 능력 정도야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화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고 들어서 좀비 학살 한복판에서 대화를 하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틀렸나보군요. 다음에는 그쪽에서 준비해볼까요."
잠시 만지작거리던 찻잔을 놓고 눈을 내리깐 그가 조용히 말했다. 자신이 실험체로 장난감처럼 다루는 좀비에게 저 애가 당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자신이 지금까지 모은 최정우에 대한 모든 데이터가 그걸 부정하고 있다. 약한 척을 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내가 버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확실히 저지먼트에서 저 애가 보는 앞에서 전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래서 그런 걸까.
"예상치 못했다니 다행입니다. 깜짝파티를 원했거든요."
정우가 차를 한 모금 마시자 그는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다과도 내밀었다. 또 어긋났다.
"그러고보니 최정우 님의 저에 대한 인식도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별로 좋을 것 같지는 않았는데요." -
16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12:51어서 와요! 세화주!
저런. 많이 피곤한 모양이네요. 어서 푹 쉬세요!
그리고 천영주도 어서 와요! -
165 세화주 (yNz6HT.4J.) 2021. 6. 2. 오후 11:15:27할루 갱신할게~~ 피곤노곤한 밤이야.. :3 갈수록 일이 바빠질것같다는 이야기도 들어서인기 힘이 영 빠지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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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시현주 (09hwb/ZTGU) 2021. 6. 2. 오후 11:16:3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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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정우 - 천영 (/XoegoWalY) 2021. 6. 2. 오후 11:17:25"더 이상 저지먼트에 있을 수 없어졌기 때문이야. 내가 계속 있어봐야 피해를 보는 이가 늘어나겠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복수를 멈출 순 없어."
이전, 다른 이에게 말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정우는 자조가 담긴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결국 자신도 다를바 없으면서 대체 뭐가 잘났다고 그런 말을 했던 것인지. 자신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는 굳이 꺼내지 않으면서 그저 복수라고만 표현을 하면서 정우는 말을 약간 얼버무리듯 이야기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길거리에서 말을 걸어. 그럼 되잖아. 왜 그리 극단적이야."
티 테이블도 필요없고, 좀비 학살 한복판에서 말을 걸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저 조용히 말을 걸면 그것으로 충분한데 왜 극단적인 예시가 나오는지 정우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 와중에 들려오는 인식이라는 말에 정우는 입을 꾹 다물다가 대답했습니다.
"못미더운 이. 미더운 이. 사랑하는 이. 아끼는 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좋지 않은 이는 없었어. 물론 네가 시말서만 줄여줬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이제와서 그런 것을 따져서 뭘할까."
개인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나 좋지 않은 이는 없었다라는 말에는 일부러 강조를 하듯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그건 진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뭘 하면서 지내고 있어? 너는? 보아하니 크게 곤욕을 치루는 것 같진 않은데." -
16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18:10일이 바빠질 것 같다니.
그럴 때가 정말로 싫죠. 아무래도. 피곤해지고 일은 해결해야만 하고. 월급은 안 오르고.
그래도 힘이 날 수 있도록 주말에는 푹 쉬기에요! -
169 유천영 - 훈련 (HDMJRuNaYo) 2021. 6. 2. 오후 11:21:26>>0
도르르르르륵..
뚜껑으로 덮어진 수레를 끌고 유천영은 어디론가 향했다.
"아."
"그웨에에엑!"
타앙!
뒤에서 덮치는 좀비의 머리에 총을 한 발 갈긴 그가 아깝다는 듯 좀비를 내려다보았다. 죽이지는 말 걸 그랬나. 하지만 이미 벌어진 건 어쩔 수 없다. 쓰러진 좀비를 뒤로 하고 유천영은 수레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
170 세화주 (yNz6HT.4J.) 2021. 6. 2. 오후 11:23:41응응 맞아 :3c 그래도 어장에서까지 네거티브 에너지 뿜뿜하기 싫어서 신나고 박진감있는 노래 듣고 체력 충전해서 오는데 오늘은.. 초큼 무리였다구 해야하나 뭔가 한계에 온것 같을까나 X/
더 있다가는 쓸데없는 개인 TMI 및 징징글만 늘어놓을것 같으니 오늘은 빠르게 퇴장..! 주말에는 푹 쉬구 원래의 꿘세화주가 되어 돌아오겠다!
라구 하려 했는데 그래도 가기전에 훈련계수를 깎아야 하니까 질문 :3 내가 전에 캡틴이 올려줬던 레벨 4 추가계수 계산을 못 봐서 그런데 지금 계수에 그냥 0.92 곱해버리면 되는걸까? 아니면 0.97 먼저 곱하구 추가로 0.95를 곱하는걸루? -
171 세화주 (yNz6HT.4J.) 2021. 6. 2. 오후 11:24:22못 봐서 X 못 찾아서 O.. (흐릿
-
172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24:52>>170 정 피곤하면 조금 쉬시는 것도 좋지요!
그리고 계수라면 X0.97을 한 후, 그 값에 X0.95를 하면 된답니다! -
173 세화주 (yNz6HT.4J.) 2021. 6. 2. 오후 11:26:52알려줘서 고마워!! 까먹지 않게 메모해둬야겠어 X3
응응 오늘은 얼른 쉬러 가야겠다 굿나잇 좋은밤~~ -
174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30:25푹 쉬세요! 세화주!
-
175 태란 - 다나 (yuJbzeeECA) 2021. 6. 2. 오후 11:30:30"물론이죠! 아, 그럼 번호 교환할래요? 나중에 니모 사진이랑 보내줄게요"
태란이 씩 웃으면서 말했다. 나중에 키우게 되면 꼭 사진을 엄청 찍을 것이다. 해수어는 관리비가 많이 드는 법이지만, 레벨이 4~5정도 되면 그 정도는 분명 껌값일 것이다.
"그 정도로 가오리가 좋아요? 그럼, 레벨4가 되면 제가 가오리라고 불러줄게요."
그만큼 좋다는 게 아닐까. 나름 결론을 내린 태란이 말했다.
"응. 그 이름 맞네요. 혹시나 하고 보니까, 여기 이름표가 있어요."
망치상어에 대한 설명이 적힌 팻말을 가리키며 말하던 태란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가오리를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사진 찍어줄까요?"
//으악 졸았다... 다들 잘자!!! -
176 주현(천영) - 성태 (HDMJRuNaYo) 2021. 6. 2. 오후 11:31:42"하? 잠시만..."
그는 붙잡으려고 손을 들었지만, 이미 성태는 가버렸기에 든 손을 내렸다.
...미안하다.
그는 들어야 할 상대가 듣지 못할 사과를 중얼거렸다. 그의 눈에는 전혀 무섭게 보이지 않아서 그만 착각해버린 게 잘못이었던 걸까. 마지막에 보았던 억지웃음이 걸리적거렸다.
/수고하셨습니다! -
177 천영주 (HDMJRuNaYo) 2021. 6. 2. 오후 11:32:43천영주는 급한 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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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Captain ◆ABgtXke9Vs (/XoegoWalY) 2021. 6. 2. 오후 11:33:03태란주와 천영주 둘 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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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전 12:32:12그러고 보니 저렇게 일상을 보니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근처에 아쿠아리움이 없네요.
기차를 타고 가기엔 너무 귀찮아! -
18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전 12:34:49작업 하느라.. 가는 분들은 안녕히 가길 바랍니다.
-
181 시현-훈련(8) (dhr.RSQzGY) 2021. 6. 3. 오전 12:36:41>>0
-작살총 화력 죽여주네
-꽂아놓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장점이고.
진전은 있다 쏘아서 꿰어진 좀비나(물어뜯은 것을 체험하는 기분이나 그런 건 더럽긴 하지만) 위험해보이는 지역에 꽂아서 읽어내다 보니. 어딘가로 갈 수 있어보이는군요..
-대학원생..? -
182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전 12:49:35대학원생이 걸려버렸어!
하지만 대학원생은 다이스의 가호 아래에 좀비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에요. -
183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전 12:50:40그치만 정보를 읽어서 그 연구소에 갈 순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각오해라 대학원생. 마지막은 작살총인가. -
184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전 12:55:26도망쳐요! 좀비 대학원생!
이대로 가다간 시현이에게 죽을지도 몰라! -
185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전 12:59:05그치만요. 다른 이들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요? 시현이라면 읽고 나서 편하게 죽여줄 텐데요(?)
-
186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전 1:06:44일단 죽이는 것은 확정인거군요!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읽히고 나면 사회적으로도 죽어버리는걸요! -
187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전 1:11:34이미 좀비된 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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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전 1:16:42그래도 차후의 명예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을 수도 있다구요!
아무튼 슬슬 전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러 가볼게요! 시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189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전 1:17:5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곧 자기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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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57:4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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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6:30:57갱신합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음울하고 가라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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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6:42:53오늘은 조금 빠르게 갱신이에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내일도 온다는 말이 있던데. -
193 태란 - 훈련(1-4) (2UaWMQUTtk) 2021. 6. 3. 오후 7:30:03>>0
태란은 입을 꾹 다물었다. 이런 의미가 없는 일들이 반복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슬펐다.
"부장님,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 중에서 네가 가장 고레벨이잖아? 레벨4."
"너 그 새 레벨 올랐냐!?"
연극부 부장의 태연한 말에, 그의 친구 중 한 명의 눈이 동그랗게 뜨였다. 곧 그 손에 들린 담배를 발견한 태란은 '담배 좀 꺼줘' 라고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러니까, 좀비에게도 능력이 어찌어찌 통한 거겠지..... 의식이 없는 인간은 맞긴 하니까."
태란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곧이어, 그는 손거울을 보곤 입속말로 무어라 중얼거렸다.
[저 좀비들과 나는 동류다]
[나는 다치지 않고 식료품매장으로 갈 수 있다]
무어라, 연신 중얼거리던 그는 가방을 다시 고쳐멨다. 아무 말 없이 하는 행동에 연극부원들과 그의 친구 두 명은 어깨를 으쓱였다.
//갱신하고 이따가 다시 올게.......... -
194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7:35:25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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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7:54:28캡틴도 태란주도 안녕하세요. 다녀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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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8:04:37시현주도 안녕하세요!
비가 오면 기분이 가라앉는 모양이신데 좀 괜찮으세요? -
197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8:23:00네. 괜찮습니다. 캡틴은 어떠셨나요?
-
198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8:25:01저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는 개미였어요.
하지만 하루만 더 버티면 휴일이니 그것만 보고 꾹 참고 이겨내는 중이에요! -
199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8:50:33아무튼 이제 목요일!!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봐요! 모카고 여러분! -
20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9:06:07내일은 금요일이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죠.
-
201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9:16:19그런고로 시현주도 화이팅이에요!
지금은 없는 다른 분들도 다 화이팅!
저는 내일을 어떻게 버텨야하나 걱정이지만요. (눈물) -
202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9:19:49내일은 내일로 버티는 겁니다.
-
203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9:24:10으앙!!
일하기 싫어요! 금요일도 쉬고 싶어! (안돼) -
204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9:28:40가끔 현타가 오는 것이 있지요.
현타를 어떻게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
205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9:37:07ㅋㅋㅋㅋㅋㅋ 현타까진 아니에요!
사실상 내일 일도 어떻게든 지나가겠거니 생각하고 있거든요! -
206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9:47:06그렇겠지요?
편하게 누워서 편하게 잡담하는 것도 좋습니다. -
207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9:48:33아무튼 이벤트도 슬슬 이틀 정도 남았네요.
다들 많이 바쁘고 현생에 지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걱정.
시현주도 마찬가지고요. -
208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9:50:38심력을 쓰다 보니 그렇더라고요.
사실 좀비 아포칼립스 같은 우울한 그런 생각을 하니, 조금 가라앉은 면도 있습니다. 그게 싫다는 건 아니지만요. -
209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04:59으아아!! 그렇다면 굳이 그것으로 안 돌리고 안 놀아도 되는 것이에요!
다음에는 좀 더 밝고 패닉스러운 것을 해야겠어요!! -
21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0:18:39좀 윾쾌한 계열의 좀비물이면 나름 괜찮은데.
요 주간 내내 좀비에게 뜯기며 사람 돌게 만드는 꿈만 꿔서요. 누가 잘못했다. 그런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문제였을 뿐이라. 뭐라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
211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23:51그렇다면 더 이상 좀비 아포칼립스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에요!
그러면 되는 것이에요! (토닥토닥) -
212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0:26:48그래야겠습니다. 즐거운 걸 보는 게 좋겠네요.
예를 들자면... 인첨공 아니메에 정우를 모티브로 삼은 딸기를 지키기 위해 질소포장을 하는 맨이 등장했다던가. -
213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29: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빵 터졌잖아요!
어째서 딸기를 지키기 위한 질소포장맨인거예요!!
물론 퍼스트클래스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이 있긴 하지만요!!
이렇게 되면 모카고 저지먼트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탐정옷을 입은 시현이를 만드는 수밖에 없어요! -
214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0:41:26하지만 질소인걸요.(포x칩 등의 질소를 사니 과자가 딸려옴 등등을 가리킨다)
탐정옷을 입은 시현... 팔리긴 하겠지만 본인은 탐정이 그렇게 노출이 많이 되면 곤란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
215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43:20괜찮아요!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도 노출이 많이 되는걸요!
원래 명탐정들은 노출 많이 되고 그러는 거예요!! (강한 긍정)
그러니까 시현이도 어서 명탐정이 되는 거예요! -
216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0:46:40시현: 노출 많이 되어봤자 신호등 매달림 신세 아님까...
시현주: 틀린 말은 아니군. -
217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51:52에이! 여명은 이미 붙잡혀서 구치소에 있다구요!
그러니까 신호등에 매달리진 않을 거예요!! -
218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0:55:11(빤히)(CW 등등을 봄)(다시 빤히)
-
219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0:55:46하지만 CW는 신호등에 매달진 않는다구요!
그저 쫓아가서 번개를 쏜다면 모를까! (야) -
22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07:37그럼.. 그것도 참 안타까운 죽음이군요. 겉..음. 그렇습니다.
-
221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13:15으아! 아니에요! 안 죽어요!
정우가 능력으로 지켜줄 거예요!
그러니까 시현이는 적의 약점을 파악해주면 되는 거예요! -
222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14:12약점을 파악하고... 그렇겠지요.
-
223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15:47그래요! 약점을 파악하고 정우에게 약점을 알려준다!
정우가 능력으로 박살낸다!
완벽한 공식이에요! -
224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20:50완벽한 공식이군요.
오... 바뀌었네요. -
225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27:41확실히 폰으로는 색이 바뀌었네요.
컴퓨터로는 그대로지만요. (눈물) -
226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28:15캐시를 없애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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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34:04뭔가 느낌이 바뀌긴 했네요?!
오!! 신기해! 오오! -
228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35:22분명 예전 린넨이라고 하던데, 요즘 익숙해진 색이랑은 달라져서 그런가. 신선합니다.
-
229 천영 - 훈련 (9kYdiQmi/Y) 2021. 6. 3. 오후 11:36:36>>0
투욱투욱.
구멍 아래로 수레 안의 것을 던져넣은 천영이 만족스레 웃었다. 몇 번 팔을 돌려가며 몸을 풀어주던 그는 벨 소리가 울리자 주머니 안에서 폰을 꺼내 받았다.
"해현아~! 언제 돌아올 거야?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순찰 도는 너에게는 항상 감사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아뇨, 아뇨.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제가 돌아갈 때까지 모두 안전하게 있어주세요! 이제 돌아갈 거니까!"
"크윽...! 너 같은 애가 세상에 좀 더 많아야 하는데..."
"하하, 농담은요. 부끄럽잖아요!"
"진담인데? 어쨌거나 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으니까 너도 안전하게 돌아오라고! 선영이가 옆에서 너 나갔다가 또 다쳐오는 건 아닌지 성화다!"
"성화 씨한테 아무 데도 안 다쳤으니까 걱정 말라고 전해줘요!"
"오냐~."
"그럼 끊어요!"
"그래."
그 상처, 실험하다가 실험체가 난리 치는 바람에 실수로 약물이 떨어져서 치우다가 실수한 거였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니 나중에 실험도 가르쳐줄까. 예전처럼 해보는 거야. 아직 전부 적응하진 못했지만 말이지. 세상이 바뀌어서 기껏 모은 데이터가 상당 부분 쓸모 없어진 것은 아깝지만 새로 갱신하면 돼.
그럼, 다시 가볼까. -
230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36:46그래도 나쁜 느낌은 아닌걸요!
아무튼 오늘 밤도 다 지나가네요. 오늘은 특별히 온 분은 없었으니..
뱅크에 숫자 1이 많이 쓰이게 되겠네요. -
231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37:12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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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37:49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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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천영주 (9kYdiQmi/Y) 2021. 6. 3. 오후 11:38:08수행평가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구글 프레젠테이션 귀찮아.....
-
234 천영주 (9kYdiQmi/Y) 2021. 6. 3. 오후 11:38:32그런고로 모두반갑지만 마음의 눈물을 흘리며 이만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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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39:04아이고. 힘내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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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39:35힘내길 바랍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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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백하제 - 훈련(AU) (buB7y90Gsc) 2021. 6. 3. 오후 11:41:03>>0
아직도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방금 좀비 한 놈에게 기습을 당했다. 하마터면 물릴 뻔했다.
가지고 있던 무기로 어찌저찌 머리통을 날려버리긴 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너무 두렵다.
//우어어 갱신만 하고 다시 사라진다...(좀비) -
238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43:00하제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
239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43:53하제주도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이벤트는 영혼 체인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영혼이 바뀌는 이벤트를 기획해야겠어요!! -
240 시현주 (dhr.RSQzGY) 2021. 6. 3. 오후 11:50:47영혼 체인지.. 되면 시현은 충격을 받을 것 같군요.
시현: 내가..내가 이런 몸이 되다니!!
시현주: 다른 캐릭터의 외양이 맘에 안 들어도 니가 참아. -
241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52:36하지만 정우의 몸에 우연히라도 들어가게 된다면 당신은 레벨 파이브! 그것도 퍼스트클래스!
-
242 천영주 (9kYdiQmi/Y) 2021. 6. 3. 오후 11:58:00(잠깐 등장)
영혼 체인지라면 누구 몸에 들어가든 천영이가 그걸로 뭔 짓 할지 모른다는 경고를 남깁니다...(다 죽어감)
(퇴장!) -
243 Captain ◆ABgtXke9Vs (Vjkcj8OS8A) 2021. 6. 3. 오후 11:59:17하지만 차후 돌아갔을 때 어마무시한 후폭풍이 천영이에게 닥치게 되겠죠.
사실 그런 것을 위한 이벤트이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다시 안녕히 가세요! -
244 다나 - 태란 (iVJAynyZeM) 2021. 6. 4. 오전 12:04:36"좋아. 핸드폰 주면 번호 찍어줄게."
다나는 손을 뻗는다. 아마 태란이 핸드폰을 건넨다면 능숙하게 번호를 찍어서 통화 버튼을 누르고, 전화를 끊으며 다시 돌려줄 것이다. 다나는 레벨 4의 언급에 고개를 기우뚱 기울인다.
"꼭 불러주기야. 열심히 해볼테니까."
귀찮아서 매일 커리큘럼도 빠지고 연애(?) 비슷한 것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동기부여가 될 줄이야. 다나는 팻말을 한 번 보고 망치상어를 보더니, 멍한 표정으로 다시 일전의 행동을 반복한다.
"...이름 진짜 대충 짓는다."
망치상어. 고래상어. 톱상어. 아기상어 뚜루룻..아니. 이건 아닌데. 다나는 사진이란 소리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을 척 건네주며, 어딘가 다나답지 않게 들뜬 얼굴로 말한 것이다.
"응!! 가오리! 부탁할게!!"
???
// 좋은..새벽..♡ -
245 시현-훈련(9)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05:32>>0
-대학원생의 정보를 얻었으니. 이젠 다닐 일이 남았지
-더 얻을 거? 좀비떼 자체는 그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점?
아무튼 이렇게저렇게 나아가는 연구실 쪽으로 가면 생각보다 한산했을지도 모릅니다. 대체 어느 정도로 방비를 했던 걸까..
이지만 열었을 때 좀비가 쏟아지는 건 사양이라서. 일일히 확인하며 가는 중입니다.
-좀비... 생물병기 같은 거였던가..
(생포한 좀비를 읽음으로써 얻은 정보였다)
생각하지만 주위의 경계는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
246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05:48어서 와요! 다나주!
숫자 1이 찍히는 순간 들어오시다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 -
247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06:55어서오세요 다나주.
세자리수가 되었군요. -
24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07:30세 자리수 축하해요!
그대로 레벨 5를 향해서 질주하면 되는 것이에요! -
249 다나주 (iVJAynyZeM) 2021. 6. 4. 오전 12:07:57다들 안녕~♡ 시현주 세자리수 축하해! 🎉🎉🎉
그리고 1이라니..지워랏!(?)
영혼체인지는 다나 몸에 들어간 친구는..
....인수의 애정행각을 견뎌야 할 것이야... -
250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11:041이 지워지는건 내일 정산 때라구요!
인수의 애정행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인수 전기 쇼크 맞는 거 아니에요?
정우의 몸에 들어온 이는...
어.....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고 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물론 그 반동으로 주변의 많은 시선을 느껴야겠지만 그건 캐릭터들의 몫에 맡기는걸로! -
251 다나주 (iVJAynyZeM) 2021. 6. 4. 오전 12:12:00인수: 아야, 아야. 갑자기 왜 또. 아야야.
다나(였던 것): (채다나는 무슨 삶을 살아온거야) -
252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13:23아니무스:캬하하하하! 오늘도 여전히 약하구나! 아이기스!
정우(의 모습인 누군가):?????
라는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dice 0 100. = 6 % 인 것이에요! -
253 다나주 (iVJAynyZeM) 2021. 6. 4. 오전 12:13:57다행이야 낮......나? (가챠에 물든 확률뇌)
-
254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16:52아마 아니무스도 누군가와 몸이 바뀌어있기에 저러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인 것이에요. (아냐)
-
255 다나주 (iVJAynyZeM) 2021. 6. 4. 오전 12:18:57과연 그 확률은 어떻게 될까~♡
.dice 0 100. = 68% -
256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0:0268%의 벽은 무시무시한 것이에요. 절반이 넘었어요!
아니무스는 레벨 .dice 0 5. = 1 와 몸이 바뀐 것이에요. -
25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0:57하느님 맙소사.
아니무스가 경악하다 못해 거품을 무는 모습이 보였어요! -
258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21:55레벨 0가 아닌 게 어디입니까.
-
259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23:04시현의 몸에 들어온 누군가는 정보의 범람을 어떻게 할 수 있으려나요.
개인적으론 음식류에 생각보다 많은 역함을 느낄지도 모르겠군요. -
260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4:54아무튼 요즘 스레를 보면서 조금 고민이 많아졌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스토리만 하고 바로 가버리는 이들도 늘어난 것 같고.. 다들 접속을 해도 바로바로 갱신만 하고 그냥 가버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너무 어두운 스토리를 가는 것인가 조금 고민되기도 하고, 시기를 생각해보면 연플을 찍은 것이 조금 잘못된 것이었던걸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좀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일상을 더 팍팍 돌려야했을까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비가 오니까 매우 센티멘탈하게 되는 것이에요!
결론은 참치들을 괴롭히는 현생은 좀 자유롭게 해줘라. 저도 요즘은 퇴근하고 나면 매우 피곤한 것이에요. 다들 비슷할테니까 괜히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1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5:21>>259 능력을 안 쓰면 무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결국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인 거니까요!
-
262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27:56본인의 자유라면야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요.
시현은 아마 능력에 물리력이 생기면 굉장히 어색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263 천영주 (ZWguIsqbAo) 2021. 6. 4. 오전 12:28:34(깜짝 등장!)
생각해보니 천영의 몸에 들어간 누군가는....상당한 고난을 겪겠네요... 그대로 돌아다니면서 나 ??이야!라고 해도 쟤 또 새로운 컨셉 잡았구나, 소리 들을 것 같아요. 게다가 천영이는 자기 방을 위험하게 개조해놨으니까 잘못건드렸다간 함정에 쫓겨다니다가 방 폭발 엔딩을 맞이할 지도요...
(깜짝 퇴장!) -
264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8:53>>262 하지만 늘 가지고 싶었던 것이었으니 은연중에 시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예상해요!
-
265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29:38>>263 (동공지진) 아니. 기숙사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천영이는?!
사감이 알면 바로 난리나요! 그건! -
266 천영주 (ZWguIsqbAo) 2021. 6. 4. 오전 12:31:16덤)예를 들어 무턱대고 거울을 떼내려하면 함정 작동 버튼이 걸린다던가...
-
267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31:58은연중에 좋아하면서도 본인의 것은 절대 못 되겠다는 현실을 맞이하겠지요.
천영이의 방이 어떨까 궁금해지면서도 들어가긴 싫습니다(단호)
그리고.. 영혼 체인지면 에드가 완전 어이없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33:35>>266 진짜로 사감이 알면 제대로 난리가 나겠네요. 아니. 그보다 기숙사를 대체 무슨 수로 개조한 거예요?! (동공지진) 그런 대형공사가 있었는데 사감도 다른 학생들도, 룸메도 몰랐다고?!
>>267 에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로 대사가 막 떠오르네요! -
269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40:39-대체 뭔 짓거리를 했기에 삐-한 걸로 삐-당한 나까지 같이 딸려가냐? 이러고도 몸에 삐-의 삐-가 남아 있으면 내가 둘이 되는 거냐?
-(검열삭제)(데이터말소)
-이런 거 만들어버린 이는 낭비벽이 심하군.
같은 말을 하며 어이없어하겠군요. -
270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41:39하지만 둘은 결국 동일인인걸요.
그러니까 같이 딸려들어가는 수밖에!! -
271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55:39결국 자기혐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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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56:15아닛! 안돼요! 자기혐오라니!
자기 애정을 가지도록 노력해보는 거예요! 시현이! -
273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59:17그래도 저지먼트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는 멘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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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02:34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대로 쭉 멘탈 관리 잘해서 해피한 졸업식 맞이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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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05:15이벤트를 이렇게저렇게 짜 보기도 합니다.
아마.. 잘 통과될 정도로 뼈대가 완성되면. 능력 사용을 안할 수도 있는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76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05:53그렇다면 저는 그 이벤트를 기대해봐야겠네요!
과연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물론 통과될지는 검토를 해봐야 알 것 같으니 잘 준비해서 제출해주세요! -
277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3:57이벤트를 하는 게 익숙지는 않아서요.
자가복제만 아니면 될 텐데. -
27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전 1:23:59일단 전 금요일 출근을 위해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279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전 1:26:36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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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4:40:57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좀비로는 한번쯤은 돌려봐도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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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현 - 훈련 (7gdXkajwTE) 2021. 6. 4. 오후 5:46:27>>0
연구소는 더 이상 초능력 연구소가 아닌 좀비 연구소가 되어버렸다. 이미 큰 실험관에 좀비들이 갇혀있었고 연구원들은 그것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삼촌 이렇게 언제 다 한거야? 엄청 빠르네.."
"그때그때 필요한 걸 연구하는게 연구원과 연구소의 소명 아니겠니."
"그래서 대충 원인은 찾아냈어?"
"아직은 별 성과가 없네.. 애초에 저게 어디서 온건지도 모르다보니.."
삼촌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282 현주 (7gdXkajwTE) 2021. 6. 4. 오후 5:46:50오랜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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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성태주 (tOtfGXA8LU) 2021. 6. 4. 오후 5:51:01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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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6:00:17다들 어서오세요.
시간이.. 애매하네요. 저녁 쯤이면 가능할 텐데요. -
285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7:12:52벌써 7시라니! 7시라니!!
갱신할게요! -
286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7:37:43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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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7:39:57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 시현주!
드디어 불금이에요!! -
288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7:48:53그렇네요. 불금입니다.
편하게 쉬다가.. 해야겠습니다. -
289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7:52:19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
290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8:06:46다녀오세요 캡틴.
-
291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8:13:11그리고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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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8:28:20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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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8:33:12다시 안녕하세요! 시현주!
이제는 정말로 푹 쉬는 시간의 연속이에요!
물론 내일은 다른 곳에 좀 다녀올 생각이라서 스토리 이전까진 모습을 못 보일 것 같지만요. (눈물) -
294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8:40:42분명 처음 눈 떴을 때는 오전이었는데 말이지.....(흐ㅡ릿)
-
295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8:43:16어서 와요! 태란주!
잘 주무셨나요? -
296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8:43:24태란주도 안녕하세요.
일이란 애매하군요. -
297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8:46:29내일 이벤트.... 는 고사하고 오전에 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야..<:3
상사와 둘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와아이!!!!
그나저나 린넨색이 다시 돌아왔네 만세!!! 그런의미에서이런걸써봤습니다 -
29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8:54:02상사와 둘이서. (동공지진)
힘내시는 것이에요! 태란주! 그리고 보인다. 보인다. 린넨 메시지가 보인다! -
299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9:09:18아잇 돌아온 게 아니었네...!!!!(바들바들)
일단은 이력서를 마저 작성해야 해서... 다녀올게;3! -
300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9:11:32아니 이거 모바일에서는 안 보이는데 피씨에서는 보이네!!!(뿍)
-
301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13:10이력서라니.
다른 곳으로 이직하시는 건가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
302 천영 - 정우 (ePrqiDd4jY) 2021. 6. 4. 오후 9:32:07"동생을 많이 아끼셨던 것 같으니까 그렇겠군요. 계속 그곳에 있어봐야 피해를 보는 이가 늘어나는 건 당신이 아닌 것 같은데요."
나라면 몰라도. 최정우가 있다면 피해를 입기는 커녕 보호받은 이가 늘어나지 않을까. 오히려 최정우에게 저지먼트는 감정 면에서는 좋아도 능력 면에서는 짐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길거리에서요? 그럼 다음부터는 그러도록 하죠."
저번 실험체는 싫어했는데 최정우는 이쪽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것도 머리 한 켠에 메모해두면서 티 타임이나 좀비 학살 타임에 말 거는 건 극단적이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메모해뒀다. 잠시만.
"...그럼 딸기 쉐이크나 딸기 케이크도 싫어하시는 겁니까? 저번에 분명 좋아한다고 하셨지 않나요?"
싫어하지 않는다면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것 말고 다른 건 없거든요.
데이터 충돌. 어디에서 어긋난 거지? 그래서 케이크를 안 먹고 있는 건가? 최정우의 눈을 뚫러져라 바라보면서 물어보는 유천영은 한 입도 먹지 않은 케이크의 접시를 톡톡 쳤다.
"아아, 그렇습니까. 전 분명 당신이 절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데이터를 고쳐야겠어요. ...조금 심장이 빨리 뛰네요. 이런 게 기쁘다는 걸까요."
언뜻 부끄러우면서도 기쁜 듯이 살풋 웃었던 것 같기도 한 그는, 제 이야기를 묻자 잠시 고민하더니 담담히 대답했다.
"최정우 님 말대로 큰 곤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게 끝?
정말로 그 말이 끝인지 그 이후로도 입을 열지는 않고 멀뚱멀뚱 최정우만 바라볼 뿐이었다. -
303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39:32어서 와요! 천영주!
-
304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9:44:12잠깐 갱신:3! 이직하려고 이력서를 작성하는 거야:3
이직해도 괜찮을 거 같다고 꿈을 꿔서.... 예지몽 잘 꾸거든..... -
305 정우 - 천영 (DyV5k1pyw2) 2021. 6. 4. 오후 9:44:38"거절할게. 그다지 먹고 싶지 않아."
딸기 쉐이크도, 딸기 케이크도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의 정우에겐 그다지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일 뿐이었습니다. 먹는다고 한들 맛이 그다지 느껴지지도 않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전처럼 맛있게 먹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접시를 톡톡 치는 행위에 정우는 고개를 젓는 것으로 답을 추가로 보냈습니다.
"나는 한번도 싫어한다고 한 적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로 싫었으면 저지먼트에서 내보냈을거라고 추가적으로 말을 하며 정우는 가만히 자신의 물음의 답을 기다렸습니다. 허나 돌아오는 것은 말 그대로 핵심은 커녕 답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답이었습니다. 큰 곤욕은 없었다고 쳐도 뭘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답은 한마디도 오지 않았습니다.
허나 그것은 자신도 마찬가지.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 정우는 그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아까부터 왜 자꾸 최정우님이래. 동갑에게 님자 붙은 말을 듣고 싶진 않아. 연하라고 해서 듣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대답할 생각이 없다면 나도 묻진 않겠어."
어차피 꼭 들어야 할 사안도 아니었기에 정우는 곧 고개를 저으면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더 할 말 있어? 아무튼 저지먼트 부실로 가는건 어때? 거기에 아직 애들도 있다는 것 같던데. 물론 혼자 있는 것이 좋다면 더 말은 하지 않겠어. 좀비에게 물리지 않게 조심해. 좀비들도 학습하면서 능력자들을 사냥한다는 것 같으니까."
그러다보면 자신도 언젠간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
306 소금주 (1YX9eA6qA2) 2021. 6. 4. 오후 9:45:03훈련을 고사하고 갱신을 빼먹는 날도 다 있었네요..щ(゜ロ゜щ)
-
30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45:05다시 어서 와요! 태란주!
예지몽이라니! 뭔가 부럽다고 해야할지, 놀랍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다시 한번 화이팅이에요! -
30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46:20소금주도 어서 와요!
바쁘고 그러면 갱신을 못할때도 있는거죠! -
309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9:46:26다들 어서오세요.
예지몽이라니. 신기하네요. 저는 꿈자리가 사납기만 한데. -
310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48:01역시 좀비가 아니라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해요! 시현주!
-
311 천영 - 훈련 (ex6cYtrWrA) 2021. 6. 4. 오후 9:53:39>>0
"오늘도 고마워!"
"아아, 천만에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답한 천영이 뺨에 묻은 피를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손길을 얌전히 받아들였다.
"...너에겐 언제나 미안해. 아직 이렇게 어린데 이런 일을 맡기고...나, 최악의 어른이야."
"아니에요! 선영 누나만큼 훌륭한 어른을 본 적은 거의 없는 걸요!"
"...고마워."
"쑥쓰럽...으아?! 울어요?! 우, 울지 마요!"
미안해. 좀비도 옛날에는 사람이었으니까 네가 좀비를 죽이고 싶지 않아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아는데도 너에게 이런 일밖에 기키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널 보고 '착하다'고 하는 것은 이런 걸까. 그런 네가 나 같은 사람이 되면 어떨지 궁금해져. 그러니까 전력을 다하는 중이야. -
312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9:57:24월급도 받은 저는 매우 행복한 것이에요!
내일은 저 자신을 위해서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어요!
좋아. 뷔페다! 내일은 뷔페야! (안돼) -
313 천영주 (ex6cYtrWrA) 2021. 6. 4. 오후 10:01:36뷔페 부러워요...
막 집에 도착해서 힘드네요.. 답레는 좀 이따가 다시 쓰고... 잡담을 즐길까요... -
314 천영주 (ex6cYtrWrA) 2021. 6. 4. 오후 10:01:48모두 안녕하세요~.
-
315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10:03:01일단 오늘 생각한 분량만큼은 썼다... :3!!!
엗.. 좋은 건 아니야..... 기껏해야, 나는 관심없는 누군가의 연애사나 tmi...... 오늘 일하기 진짜 빡세다. 이런 것만 꾸는 거라.... 그마저도 대다수는 오늘 일하기 진짜 힘들겠다, 오늘은 혼나겠다 이런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쪽이라서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3c -
316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03:21집에 막 들어오셨다면 쉬어야죠!
일상도 체력이 되어야 돌릴 수 있는 거예요!
아무튼 좀비 AU는 스토리 시작 전까지에요! -
31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04:09>>315 그 모든 것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태란주는 미래예지 능력자임이 분명해요!! 레벨은 3 정도 될 것 같아!
-
318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04:23들어온 것 환영합니다.
그런가요? 예지몽이라면 어쩐지 부럽다는 인상부터 먼저 들어서요.
>>310 행복한 것은 또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
319 천영주 (ex6cYtrWrA) 2021. 6. 4. 오후 10:05:21몇 달 후에는 레벨 5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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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10:06:03이런 걸로 레벨5가 되는 건.......... 조금 많이 슬픈데........()
무엇보다 내가 원할 때 온오프가 안 되고 있고...()()()()()()() -
321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06:48디벨로퍼:그런 걱정이 있다면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어.
디벨로퍼:자. 어서 오세요. 실ㅎ...실한 능력자님! (아냐) -
322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08:34시현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시현주는 얘가 레벨 5라니.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글러먹었잖아... -
323 태란주 (Y8ABI2zEfc) 2021. 6. 4. 오후 10:08:42예지몽으로 그~나마 괜찮았던 거 하나 꼽자면... 회사에 입사할 신입이 내 직속상사의 애인이었다 정도? 꿈 꾸고 1주일 뒤에, 면접 보자마자 내가 "뫄뫄씨 ㅇㅇ님 애인이죠? 뫄뫄씨가 ㅇㅇ님을 더 좋아하는데?" 라고 말해서 사무실로 외근 마치고 들어오던 그 상사가 어떻게 알았냐면서 식겁했던 적이 있던지라.. :3
그 외에는.... 그렇게 좋은 적은 없었다... 어떻게 피하려고 해도 혼나고 어떻게 피하려고 해도 꿈처럼 되어지는 운명.....() -
324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11:11>>322 열심히 하는 시점에서 반드시 성과가 오기 마련이에요! 레벨5가 가까워지는 것도 바로 그 일환이지요!
>>323 (동공지진) 와. 그건 진짜로 엄청 놀랐을 것 같은데. 아무튼 여러모로 골치 아픈 느낌일 것 같긴 하네요. 힘내는 것이에요. 태란주. -
325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12:03아무튼 직장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유튜브로 좋아하는 게임의 OST의 여러버전을 듣고 있는 중이에요.
역시 좋아하는 곡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서 좋아요! -
326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13:08놀랍네요...
음악은 좋지요. 저는 오늘 무선이어폰 때문에 조금 놀랐지만요. -
32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14:03무선 이어폰이 작동이 안되어서 음악이 밖에서 그대로 재생되어버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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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20:40아뇨. xx+(이어폰 이름) 한쪽만 충전.. 이라는 걸로 검색하면 나오는 증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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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태란 - 훈련(1-5) (Y8ABI2zEfc) 2021. 6. 4. 오후 10:22:10>>0
태란은 소품 중에서 화투를 꺼냈다. 실제로 이것으로 논 적은 없었다. 연극 소품은 연극 소품일 뿐이다. 러빗부인의 파이가 뮤지컬에서는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공갈빵 같은 것처럼.
"그것 역시 너의 수법이지! 상자, 상자, 상자들! 내가 심술부린다고 생각하면 너는 그 빌어먹을 상자로써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들려고 해. 제자리에 옮겨놓아라, 정확하게 쌓아라,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 나를 호되게 야단치지!"
대사를 마친 태란이, 침대 라고 적힌 종이가 붙은 의자에 앉아서 화투장을 섞기 시작했다. 나름, 영화나 영상을 보면서 터득한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은 글렀어. 오늘은, 상자 하나가 잘못됐거든! 그렇게 됐어. 오늘 내보낸 상자 중에서 하나가 틀렸지. 숫자는 맞았지. 내가 아무 상자나 슬쩍 채워 넣었거든. 어떤 상자인지는 나도 몰라. 어쨌든 나한테는 잘된 일이라구. 미운 짓을 했으니까 [너도 이제 나를 이 창고 속에 붙잡아 두지는 않을 테고, 나도 나갈 때 홀가분해서 좋겠지.] 여봐, 의붓엄마, 얼굴이 왜 그렇게 창백해? 자식 나가는 게 걱정이야? 아니면, 잘못된 상자가 더 걱정이야? 오늘은 그 일 때문에 바쁘겠군. 어때, 우리 둘이서 화투 칠까? 하지만 너는 시간이 없어서 못할 거야, 그렇지?"
거기까지 독백을 마친 그는 다시 화투장을 책상 위에 올렸다.
"상자까지 구해볼까?"
"도대체 얼마나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싶은 거냐."
그의 중얼거림에 돌아오는 것은 툭툭 던지듯 튀어나오는 말이었다. 태란은 그저 말없이 웃을 뿐이었다. -
330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23:34>>328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난 것인 모양이네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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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25:50그래도 해결되었으니. 괜찮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 증상이니. 해결책도 상세하더군요. -
332 천영주 (ex6cYtrWrA) 2021. 6. 4. 오후 10:28:36레벨 5가 되면 온 오프 제어도 가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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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0:43:32뭐했다고 벌써 10시 45분이 코앞. (동공지진)
제 불금은 어디로 갔죠?! -
334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0:50:31불금은 지금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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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천영주 (ex6cYtrWrA) 2021. 6. 4. 오후 10:55:59시현주 말씀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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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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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1:13:20(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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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20:44아무튼 스토리 검토도 끝!
과연 저지먼트는 내일 있을 스토리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 -
339 세화-여든다섯번째 훈련 (cWekj6UFiQ) 2021. 6. 4. 오후 11:37:08>>0
정말 드물게도, 어젠 내가 훈련을 하루 쉰 날이야. 사람 컨디션이 늘 한결같을순 없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 대신, 오늘은 어제 못했던 훈련까지 합해서 두배로 더 열심히 하기로 해. 쉬는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사람이 한 없이 해이해지니까. 자. 좀 더 빡세게 훈련해보자. 이제 이 정도는 몸이 익숙해졌으니 잘 할수 있겠지. 응. -
340 세화주 (cWekj6UFiQ) 2021. 6. 4. 오후 11:37:26갱신~~ 드디어.. 드디어 주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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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38:57어서 와요! 세화주!
이번 한 주 정말로 고생했다는 것이 절로 느껴지는 레스인걸요? 한주 정말로 고생했어요! -
342 시현주 (FulYyCW0gM) 2021. 6. 4. 오후 11:40:02어서오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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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42:42언제나 그렇듯이 내일 스토리도 참 여러 루트를 준비해두고 있긴 하지만..
아마 이번만은 여러분들도 정사 루트대로 갈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이러다가 캡틴은 또 다시 생각도 못한 루트가 뚫리는 것에 당황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 것이에요! -
344 채다나 (iVJAynyZeM) 2021. 6. 4. 오후 11:55:52>>0
"더이상 지긋지긋한 찰칵 소리가 들리지 않아."
다나는 쪼그려 앉아 죽어가는 누군가를 가만히 지켜본다. 전기로 된 작은 망이 좀비가 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다나는 그의 안경을 벗기곤 대충 닦더니 얼굴에 썼다. 눈앞이 핑 돈다. 얼마나 센 도수인걸까.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다...나..쨩..?"
"편히 쉬렴."
다나는 덕훈의 눈을 감겨준다.
"...내 꿈이 사실이라면 하은이도, 비나도. 너도 죽겠지."
여기가 현실이긴 한걸까. 다나는 안경을 벗으며 작게 중얼거린다. -
345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57:19어서 와요! 다나주!
아앗. 아앗. 덕훈 쿤?! (동공지진) -
346 세화주 (cWekj6UFiQ) 2021. 6. 4. 오후 11:58:09안녕안녕~~!!!!! 흐후후 이번주는 뭐랄까.. 내 멘탈이 원래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가 더더욱 힘들었단 말이지..! 하지만 이젠 괜찮다! 캡틴도 시현주도 이번주 수고 많았어~~!!!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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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Captain ◆ABgtXke9Vs (DyV5k1pyw2) 2021. 6. 4. 오후 11:58:58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렇다면 더욱 고생했어요! -
348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00:44situplay>1596254065>916
12시! 이번 주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못 본 분들이 한가득일 것 같으니 링크를 올릴게요!
일단 스토리 떡밥 같은 느낌이니 참고하면 좋을지도 몰라요! 스토리 날인만큼 띄우기! -
349 시현-훈련(10) (LmJfzdV2JA) 2021. 6. 5. 오전 12:03:52>>0
연구소 안은 조용했습니다.
-빠져나온 것들이 나갈 수 있던 건 그들 덕분이었지만. 다시 돌아오진 못했던 모양이야?
-정보는 읽어도. 다른 것을 해내기엔 미숙하겠지.
여기까지 오는데에 매우 고생했다는 무언가.
어쨌든 열심히 했다는 무언가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는 시현에게 시련이었던 것. 본의 아니게도. -
350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전 12:05:14이벤트.. 잘 모르겠군요. 시현이 날아가서 데굴데굴만 아니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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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07:10시현이는 시현이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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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전 12:09:04누구나 뭐든 할 순 있겠지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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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세화주 (562XLfUej6) 2021. 6. 5. 오전 12:10:29다나주 어서와~~! 오호 전에 봤는지 못봣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CW 3호 4호가 찾아와준다니 두렵다 매우 두렵다..! (공포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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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12:09저는 말을 아끼겠어요!
이 이상 입을 열면 스토리 스포일러를 해버릴지도 몰라요!
아무튼 제가 내일은 아침 일찍 다른 곳에 갔다가 볼일을 다 보고 집에 오면 스토리 시간대에 되게 아슬아슬하게 돌아올 것 같네요.
그래도 저녁 8시 이전에는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할게요! -
35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전 12:19:26다나주를 발견 못했네요. 늦었지만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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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다나주 (JTwNGR3TLk) 2021. 6. 5. 오전 12:21:17다들 안녕안녕~ 이번주 수고 많았다구♡ 스토리도 기대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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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24:07너무 기대하면 왜 스토리가 이 모양 이 꼴이야! 루트를 탈지도 몰라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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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다나주 (JTwNGR3TLk) 2021. 6. 5. 오전 12:25:00>>357 우리의 멘탈을 단단바삭하게 만들어줄 생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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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전 12:25:45내일 잘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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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28:48아닛?!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저는 그런 적 없어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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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42:05정말 유튜브만 잠깐 보고 오면 시간이 훌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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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1:24:13보아하니 다들 주무시러 간 모양이군요! 모두들 좋은 밤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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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전 8:26:45나가기 전에 잠시 갱신할게요!
아마 스토리 전에는 들어올 것 같긴 한데.. 일단 다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요! -
364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전 10:00:28어우 정신없어 답레는.... 최대한 이벤트 시작전에 줄게 다나주!! 정신이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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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다나주 (JTwNGR3TLk) 2021. 6. 5. 오후 1:31:03천천히 주라구~♡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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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천영 - 정우 (Ypd9oYBsHA) 2021. 6. 5. 오후 2:03:34"그렇습니까. 일거리를 늘리는 골칫거리 수하직원은 싫다고 들었는데 그가 틀렸군요.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지만."
큰 곤욕은 없이 지냈다고 퉁쳐서 대답한 데에는 별 뜻 없다. 단지 그게 사실이고, '자신이나 자신의 조직에게 필요한 게 아니면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이라고 배운 것을 지키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최정우 님은 저보다 더 강하고 더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님, 이 맞습니다."
후환도 대비하고 말이지.
"그곳으론 가지 않을 겁니다. 그곳은 데이터가 너무 한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조만간 잠시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더 할 말이라면.."
이미 비어버린 잔을 내려놓고 마스크를 올린 그가 주머니에서 접혀진 종이를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그것은 지도였다.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
367 천영주 (Ypd9oYBsHA) 2021. 6. 5. 오후 2:04:13너무 피곤해서 이상하게 쓰러져 잤더니 다음날 온몸이 뻐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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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시현주 (7j.XwQ/FNw) 2021. 6. 5. 오후 2:25:3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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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Captain ◆ABgtXke9Vs (c2A4z0LHcU) 2021. 6. 5. 오후 5:42:44오늘은 레스가 10개도 안 달린건가요?
음.. 일단 밖에서 잠시 갱신이에요! 우선 저녁을 밖에서 먹고 바로 들어갈게요! -
370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5:56: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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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5:57:23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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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시현주 (E6R.tjM38M) 2021. 6. 5. 오후 6:08:47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 좀비는 끝물이니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원하신다면 돌리는 게 가능합니다.(늦었나..)
다만 스토리 시작 전에 마무리짓거나. 킵되겠지만요. -
373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15:19>>372 아직 안늦었어요! 좀비? 아니면 평소 같은 일상? 무엇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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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시현주 (5SdnCx.HVU) 2021. 6. 5. 오후 6:21:00성태주가 원하는 거면 웬만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좀비일 경우 에드(다크한 시현)이 주고, 평범한 저지먼트 일상일 경우 노멀하겠네요. -
375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23:06>>374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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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23:41.dice 1 2. = 1
1성
2시
3경 -
377 시현주 (5SdnCx.HVU) 2021. 6. 5. 오후 6:24:30그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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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24:43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시현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상황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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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시현주 (5SdnCx.HVU) 2021. 6. 5. 오후 6:28:02웬만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격.. 글쎄요.. 아. 호기심적인 게 높아질 만한 상황이면 드러날 확률이 높습니다. -
380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30:28미안해요 시현주 부모님이 심부름 시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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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시현주 (5SdnCx.HVU) 2021. 6. 5. 오후 6:32:13괜찮습니다...는 못 돌리게 된 거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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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백하제 - 훈련(AU) (Z/tPktuimE) 2021. 6. 5. 오후 6:48:37>>0
유통기한 지난 김밥, 캔에 든 햄, 곰팡이 핀 즉석 도시락.
오늘 얻은 식량은 이게 전부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언제까지 이런 비참한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차라리 이게 전부 꿈이었으면... -
383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6:48:51우우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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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49:27복귀! 금방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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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6:49:42어서오세요 하제주. 덥긴 더운데. 이쪽은.. 습도는 생각보다는 낮은 느낌이어서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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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정우 - 천영 (2RBDT6sKRc) 2021. 6. 5. 오후 6:53:13"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역시 님은 싫어."
역시 그렇게 극존칭을 불리는 것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애초에 지금 인첨공이 이렇게 된 판국에 더 높고 말고가 무슨 상관일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동생 하나 지키지 못한 자신에게 그런 것은 과분하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데이터? 무슨 데이터야. 연구원이라도 된 참이야? 그리고 이건 또 뭐야?"
자신에게 내미는 지도를 바라보며 정우는 무슨 물건이냐는 듯이 바로 물었습니다. 오늘따라 참 뜬금없는 행동도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단 그는 지도를 받지 않았습니다. 인첨공의 지형이라도 그려놓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애초에 내가 뭘 바라는줄 알고 나를 위해서 준비를 했다는거야? 그래. 일단 뭔지 설명해줘."
적어도 자신은 천영에게 특별히 뭘 부탁한다고 한 적도 없었습니다. 평범한 선물 같은 물건이라면 모를까. 이런 지도를 자신에게 주는 저의를 도저히 알 수 없어 정우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드디어 집이다! 갱신이에요!
그리고 일단 스토리 체크 출석 받아볼게요! -
387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6:53:49갱신!! 그리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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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성태-시현 (4fziIyERLg) 2021. 6. 5. 오후 6:55:27고된 훈련을 마치고 마실 것 하나 든 채 멍하니 허공을 응시한다.
"힘들어.."
아무리 힘을 내고 주먹을 내질러도 이전보다 강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만 더 강해진다면...레벨 4도 무리가 아니다.
그저 멍하니 허공만 응시하던 성태의 정신을 차리게 한 것은 우연히 지나가던 시현의 모습이었다.
마침 할 것도 없었던 터라 시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다.
"안녕!"
만약 성태에게 사이코매트리를 사용한다면 시현은 매우 특이한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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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6:55:47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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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6:58:08어서 와요! 현주!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일단 현주와 성태주 체크! -
391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6:59:4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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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시현-성태 (LmJfzdV2JA) 2021. 6. 5. 오후 7:01:59머엉.. 대앵... 흐늘흐늘~ 요즘 들어서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느긋느긋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물론 그거랑 별개로 훈련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요. 게다가 생활 패턴도 그리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만의 감상에 불과합니다.
"아앗. 반갑슴다~"
손을 흔들며 걸어와서는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밀거나. 어깨에 손을 턱 하니 얹고는 사이코메트리를 시전하는군요. 매우 습관적입니다.
"요즘은 뭐 하고 계셨슴까?"
조잘조잘거리며 안부를 물어보기도 하고. 꽤 치근덕대네요. 약간. 친한 친구같음을 기조로 행동하는 건가.. -
393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7:03:59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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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04:26하제주도 체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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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성태-시현 (4fziIyERLg) 2021. 6. 5. 오후 7:15:04성태에게 사이코매트리를 시전하는 시현은 하루종일 성태의 일거수일투족과 훈련하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와 동시에 이상한 모습또한 보일 것이다.
지지직 거리는 잡음과 함께 웃통을 벗은 성태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갈색머리 연구원은 차트를 보며 웃고 있었고 성태는 불꽃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났을 것이다.
"요즘? 별거 없지. 훈련, 밥, 오락, 공부, 이 세가지 루틴이야."
시현의 치근덕거림을 부담없이 받아준다. -
39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20:15오늘따라 날씨가 묘하게 덥네요!
결국 시원한 물이 답인것일까요! 선풍기. 선풍기를 청소해야만 해! -
397 시현-성태 (LmJfzdV2JA) 2021. 6. 5. 오후 7:23:36사이코메트리에서 본 것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것은 스스로가 사람은 잘 못 읽는다는 의미불명한 덧가림 때문일 겁니다.
"아하하..요즘에 여러 일이 있어서 그런가"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진 거 아님까. 라고 말하면서 받아주자. 적당히 대하는군요. 그러다가. 루틴이라는 말을 듣고는
"으엑. 그런 시시한 일상은 전 질색임다."
하긴. 시현은 부담없는 데이트 정도를 한다거나.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꽤 충실히 하는 느낌이죠. 그러면서도 데이트한 여자애들이랑 나이스보트가 안 일어나는 것도 재주다 재주. -
398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7:24:29갱신이야 오늘 어쩐지 꿈자리가 사납더라니... 사장님도 오셨을 줄은...(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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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26:41어서 와요! 태란주!
저런. 별 일은 없으셨나요?! -
40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30:44그럼 스토리 시간이니 시작해볼게요!
이번 스토리는 여러분들의 행동에 자율성이 많이 부여됨과 동시에 그에 대한 후폭풍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즉 자유롭게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겠어요! -
401 성태-시현 (4fziIyERLg) 2021. 6. 5. 오후 7:33:38" 시시한 일상이라니...나름 재밌어."
요즘에 여러가지 있었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인다.
"평범한게 제일이야. 안 그래?"
어린 시절 성태는 평범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남들과 다르게 특별해지고 싶었다.
남들은 가지지 못한 장난감, 남들은 하지 못한 경험을 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어째서일까? 지금 성태는 남들이 절대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다. CW나 여명 등의 경험하고 싶지 않던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
402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37:44인천 제일 병원의 앞은 오늘따라 사람이 상당히 한적했습니다. 물론 환자나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 앞에는 사람들의 진입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전 정우가 이야기한대로 저지먼트 멤버들과 정우가 구조한 아이 두 명의 수술 때문이었습니다. 심장이 추출당한 아이 두 명은 아직 목숨이 붙어있긴 했으나 슬슬 한계에 가까워졌다늠 모양입니다. 성은이 낸 자비로 인해 어떻게든 인공 심장을 두 개를 구할 순 있었으나 그것을 다시 이식하고 생명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당연히 대형수술이었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으나, 스킬아웃이나 디벨로퍼가 움직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었기에 목화고 저지먼트와 월광고 저지먼트는 협동해서 병원 근방을 경비하기로 했습니다. 정우는 만일의 경우를 위해 수술실 바로 앞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으로서 서 있었고, 다른 이들은 모두 병원 밖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나에게 보고를 하면 되는거야. 알았지? 목화고 팀?"
목화고 저지먼트의 앞에는 늑대 문양의 완장을 차고 있는 월광고 저지먼트 멤버들과 그 부장인 세아가 서 있었습니다. 검은색 블레이저를 입고 있는 그들은 레벨이 2~3 정도였습니다. 허나 정보전에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곳인만큼 드론이나 여러 컴퓨터 장비 등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최첨단 물품들을 보이면서 세아는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설명했습니다.
"다시 설명할게. 일단 우리들은 B섹터를 담당할거야. 그러니까 이 병원의 오른쪽 지역. 너희들은 A 섹터를 담당해줘. 병원의 왼쪽. 입구쪽은 우리들이 띄워놓은 드론이 경비를 할거고. 수상한 이가 다가오면 너희들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가게 했으니까 그건 걱정하지 말고. 혹시 질문 있어? 있으면 빨리 부탁할게!"
/8시 10분까지! -
403 시현-성태 (LmJfzdV2JA) 2021. 6. 5. 오후 7:39:01"...그런 걸까여.."
그렇다면 시현에게는 매우 불행한 세계이지 않을까. 하나쯤은 일이 벌어져야만 시현은 호기심을 채울 테니까. 농담으로 말하는 헬조센같은 것도 시현에게는 발버둥치는 것들을 관찰하는 호기심의 충족일지도. 시현은 CW도 호기심의 대상일 뿐이겠지. 그래도 그걸 숨길 정도는 됩니다.
"그렇다고 하져."
고개를 끄덕이면서 뭐라도 하시겠슴까? 사격이라던가. 아니면.. 이라고 가볍게 말합니다.
"이것저것 좋은데여" -
40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42:45시현주는 지금 밖이라서 스토리 참여가 힘든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요! -
40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7:44:55밖은 아니지만. 참여하기엔 지금은 조금 힘드네요. 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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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성태-이벤트 (4fziIyERLg) 2021. 6. 5. 오후 7:45:47>>0
"그 자식들이 우리 앞에 오면...반쯤 죽여놔도 될까?..."
입을 꾹 다물고 주먹을 꽉쥐며 적의를 불태운다.
남들의 볼땐 의분이었지만 실상은 그가 꾹꾹 눌러담고 통제하고 있었던 내제된 폭력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뿐이었다.
"싸우다보면 어쩔 수 없는 사고는 발생하는 거잖아? 그렇지?"
저지먼트가 할 말은 명백히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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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47:06알겠습니다! 시현주! 참여하기 힘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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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48:45아무튼 세 명이라.
스토리 난이도가 조금 오를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어떻게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해보면 알겠지요! -
409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7:52:28ㄴㄴㄴㄴ나 체크!!!! 잠시만 울렁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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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52:57엗?! 괜찮은 거예요?! 태란주?!
일단 체크는 넣을게요! -
411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7:55:02디벨로퍼에게서 구출한 아이들을 경호한다.
그러니까, 상당히 위험부담이 큰 일이라는 것이다.
그 작자들은 뭐가 됐든 일단 쳐들어오고도 남을 놈들이다.
눈에 거슬리는 목화고 저지먼트가 있는데, 이 기회를 어떻게 그냥 두겠는가.
하지만 이쪽도 순순히 당해줄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질문은 딱히 없다. 하제는 그 자리에 잠자코 서 각오를 다진다. -
412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7:55:33아마도...!!!!! 일단은 다음턴에 참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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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7:56:23그리고 음.
솔직하게 이걸 제가 입에 담아야할지를 조금 고민해봤는데..
어차피 그냥 두기도 애매하고 여러분들도 아마 느끼고 있을 것 같아서 말하는건데..
요 근래를..정확히는 5월달..중순부터 보이는 그런 느낌인데 최근 오셔도 갱신만 하고 바로 가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스토리만 하고 바로 가버리는 분위기이기도 한데.
스레의 스케쥴이라던가 아무튼 그런 것이 조금 벅차신가요?
만약 그런 것이라면 조금 슬로우하게 바꾼다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서 레스를 올려요. 사실 캡틴으로서 제가 본 스레의 흐름이 그다지 지금 좋은 모습은 아니거든요. 여러분들이 현생에 지쳤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조금 힘들다면, 그에 대해서 대책을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414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00:15방법이라고 한다면...솔직히 대부분 극단적 스밀레가 될 것 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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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02:35극단적 스밀레라.
제가 돈많은 백수라면 그것도 가능하겠지만 주말 외에는 매일 출근하면서 돈을 버는 직장인이라서 사실상. (눈물) -
416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04:37결국 초능력 물이 재밌는 부분은 초능력을 쓰면서 전투하는 부분이고 그 부분은 스토리 밖에 가능하지 않아요...
일상이 재밌어도 결국 초능력 사용 부분은 한정되어있으며 이는 결국 그냥 고등학교 물과 별 다를 바 없으니까요.
결국 여기 있는 모두가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인터넷으로 모여하는 TRPG나 다름 없어요.
스토리에만 사람이 잠깐 모이고 다른 때에는 조용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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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07:30일단 성태주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
418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8:08:28저는 잘 모르겠네요. 일상을 강제하는 게 없는 이상.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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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11:02아니요. 일상을 강제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여러분들이 현생에 조금 지치고 스토리를 하는게 조금 힘들다 싶으면 약간 조절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을 꺼낸 거니까요. 스토리 외에 다른 분들이 대체로 쉬는 것이 많은 것은 그만큼 현생이 지쳤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조금 슬로우하게 돌아갈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요. 아무래도 지금은 제가 매주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일단 시현주의 생각도 알겠어요! -
42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11:22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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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8:12:11조금 그런 느낌이 있긴 하지... 나도 요새는 그런 경우가 많고... 스케줄이 부담스럽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3
현생 문제랑은 별개로 스레에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발길이 뜸해지는것도 있는거 같고...
딱히 대책이라 할만한건 생각이 안 나고 ;-;
이런 류의 스레가 스진때만 사람이 모이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 :3 아무래도 개장한지 좀 됐다 보니까 더 그런거 같고... -
422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8:13:17나는 내 현생이.... 현생이...... 미안함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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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8:15:08갱신!과 동시에 의견을 말해보자면.. 대학생 이하의 연령대 분들은 아직 학기중이니까..! 일이 잘 풀리기를 그리고 7월 방학시즌에 판이 활성화되길 기대해야 할거 같고,
직장인의 경우는 퇴근하고 집안일이 끝났을때쯤 겨우 시간이 나고 주말에도 따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으니
결론은.. 갓물주들이 부럽다는 거시다 크아악(╯‵□′)╯︵┻━┻ -
424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8:15:15스케쥴이 빡센 건 아니야. 단지, 나는 내가 주말과 공휴일이 없는 직업이라서 그런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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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8:15:38소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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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16:06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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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16:26"이 누나 혹은 언니가 생각하는건데 그거 너네 부장인 정우정우가 못하게 하지 않아? 너네 최대 전치 2주이지 않아? 우린 대체적으로 최대한 다치지 않게 않고 제압하자 주의라서! 그리고 그거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아니라고 이 누나 혹은 언니는 생각해."
결론은 너희들의 규울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라는 답이었습니다. 이어 세아는 가만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후에 시간을 확인하고 저지먼트 멤버 전원에게 전달했습니다.
"현 시간, 오후 2시. 수술은 30분 뒤에 시작하고, 저녁 9시는 되어야 끝난다고 할 정도로 꽤 긴 시간이야. 그만큼 규모도 크고, 위험성도 커. 그 시간동안은 쭉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도시락이나 그런 것은 우리들이 드론으로 제공해줄테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말고 슬슬 작전 구역으로 움직여줘!"
별 일이 없길 바란다고 이야기를 하며 세아는 세아대로 먼저 자신들의 멤버들을 이끌고 움직였습니다. 여러 기기를 주섬주섬 챙기고 가는 모습이 꽤 무겁게 보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슬슬 목화고 저지먼트도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경비 포인트로 이동합시다.
/다이스를 1~100단위로 돌려주세요!
8시 50분까지! -
428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8:17:16소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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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17:59.dice 1 100.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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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18:17어서 와요! 소금주!
아무튼 저는 여러분들이 왜 일상을 안하냐. 왜 활동을 안하냐라고 하기보다는 많이 힘들까 싶어서 말을 꺼낸 거니까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한 주 정도는 그냥 쉴 수 있도록 2주 스토리 간격으로 돌리고 좀 더 프리하게 할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들어봤고.. 여러분들의 생각도 잘 알았어요! 사실 대책은 없어요. 놀자고 모인건데. 그저 여러분들이 스케쥴이 조금 부담인걸까 그게 걱정인거지.
일단은 여러분들이 그렇다고하니 잘 알겠어요! -
431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8:22:51어쨌거나 이제라도 여유가 생겨 체크하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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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태란 - 이벤트 (TRVxwAMpqQ) 2021. 6. 5. 오후 8:22:53>>0
"...... 와, 동지다. 저고 되도록이면 대화로 풀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능력을 쓰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것이다.
"그럼, 어디보자...."
어느 포인트로 가야 정답일까. 태란이 발걸음을 옮겼다.
.dice 1 100. = 27 -
43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23:25>>431 물론 괜찮아요! 체크할게요! 이번턴에 쓸 수 있다면 바로 쓰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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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24:39>>432 세아:이 누나 or 언니가 생각하건데 너 그 대화가 능력을 말하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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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8:25:40수술은 2시 반부터 9시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다. 벌써 지치는 기분.
언제든지 디벨로퍼가 쳐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세아가 사라진 뒤 하제는 설렁설렁 이동을 시작한다.
경비 지점이... 저기였나?
.dice 1 100. = 91 -
436 태란 - 이벤트 (TRVxwAMpqQ) 2021. 6. 5. 오후 8:25:41>>434
태란: 정답이긴 한데.... 그래도 평화롭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살짝 암시만 걸면 되니까...(? -
437 성태-이벤트 (4fziIyERLg) 2021. 6. 5. 오후 8:27:20>>0
"네 말이 맞아."
거짓말. 성태는 정우와 세아의 말을 듣지 않고 있었다. 놈들의 악행에는 신물이 난다.
법과 제도가 그들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누가 그들을 심판하고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을까?
"돈가스 도시락으로 제공해줘. 후식은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로."
수술 시간은 약 6시간 30분정도 소모된다. 이길 수 있다. 이겨야한다. 아이들을 지켜야한다.
"별일 없길 빈다. 친구들."
주먹을 꽉 쥐고 미리 준비한 장갑을 꺼낸다. 사포를 덧대어 마찰력을 극대화한 장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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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28:31>>437 성태가 점점 극단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어!
이건 암부가 역시 나쁜 것이다! -
439 소금-이벤트 (/3jNKvgop2) 2021. 6. 5. 오후 8:28:57월광고가 정보를 통한 지원을 담당하고, 우리 목화고가 돌격을 담당한다면, 이제 지속적인 화력 투사를 담당할 학교가 등장할 때도 되긴 했다는 상상을 하면서 정해진 포인트로 이동한다
"이쪽의 감으로 보면, 오늘 경비 중에 뭔가 좋지 않은게 찾아올 것만 같단 말이지."
은근 저지먼트 부원 중에서도 미신을 신경쓰는 편이었기에 주사위 앱을 실행해 굴려본다
숫자가 안좋게 나온다면 지금보다 더 단단히 각오해야겠지.
.dice 1 100. = 70 -
44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29:40.............................(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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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8:30:58>>440 캡틴이 시선을 회피했다!!!!!(지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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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31:23아니! 별 의미 없어요!
없을 거예요!
없는 것이라구요!! -
44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36:59아무튼 일단 현주를 제외하면 모든 레스가 올라오긴 했는데 현주의 레스를 조금 기다려볼게요!
이번에도 반응이 없다면 일단 임시적으로 현주는 빼고 진행을 할게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다이스는... 그냥 여러분들에게 부여되는 상황인거니까 높은 것, 낮은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444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8:37:03(팝그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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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37:32으앗! 팝콘감은 전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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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천영주 (Ypd9oYBsHA) 2021. 6. 5. 오후 8:37:34체크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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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이현 (jwEiB5O6PU) 2021. 6. 5. 오후 8:38:22>>0
'이번만은 꼭 아이들이 무사해야만 해'
현은 머리속으로 되내이며 주먹을 꽉 줘었다. 손톱으로 인한 상처는 아물었지만 붕대는 계속 감고 있었다. 잘못하다가는 또 상처를 낼 것 같아서였다. 세아의 말이 끝나자 고개를 끄덕거리곤 경비 포인트로 이동했다.
.dice 1 100. = 23 -
448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39:52용사들이 차례차례 모이고 있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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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39:57어서 와요! 천영주!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현주의 레스도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다음엔 개별레스니 참고해주세요! -
450 태란주 (TRVxwAMpqQ) 2021. 6. 5. 오후 8:41:13어서와 천영주!!
크윽... 잡무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
451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8:41:18천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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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8:42:57으악 죄송해요 제가 좀 많이 늦었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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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천영주 (Ypd9oYBsHA) 2021. 6. 5. 오후 8:47:03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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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48:40<성태>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저 앞에서 한 남성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길을 찾으려는 듯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성태에게 찾아왔습니다.
"아. 저기, 학생! 혹시 여기 우체국이 없나요? 혹시 안내 좀 부탁해도 될까요?"
매우 급한 것인지 목소리가 상당히 다급해보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태란>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저 편에서 걸어오는 것은 뭔가 조금 얼굴이 사납게 생긴 또래 남학생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내 그 남학생은 바로 태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기. 거기 너. 저지먼트지? 나는 스킬아웃 [화이트]의 리더인 사람이야. 사실은 말이지. 우리 스킬아웃 사이에서 들은건데, 너네 그 이상한 파워 슈트 안에 있는 애들을 지킨다고 했던가? 그거 말인데 우리도 협력해도 괜찮을까? 그 질 나쁜 이들이 애들도 손을 댄다고 하지만 말이야! 우린 그런 것은 용납할 수가 없어!"
말로는 자기들도 같이 지켜주고 경비를 설테니까 들여보내달라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제>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저 편에 검은색 드론이 한 대 날아왔다가 하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하제의 눈에도 보였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월광고가 쓰는 드론일수도 있겠지만 왜 여기에 드론이 있는진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금>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하얀색 백의를 입고 있는 사내 한 명이 소금의 곁을 지나가려는 듯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저지먼트 완장을 확인하며 그 사내는 신분증을 정말로 빠르게 꺼냈다가 집어넣었습니다.
"저지먼트지? 수술에 필요한 인공심장을 옮기는 중이야. 지나가도 되겠지?"
일단 말로는 자기가 들고 있는 검은색 가방 안에 인공심장이 있다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저 앞에서 게임기를 들고 있는 한 남자 초등학생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현의 근처에서 게임기를 잠시 놓고 아무런 말 없이 현을 바라봤습니다.
"왜 분노하는거야? 누나?"
정말로 뜬금없는 물음이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천영>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저 앞에 푸드 트럭 한대가 멈춰서는 모습이 보입니다. 허나 여기는 장사가 허용되는 장소는 아닌 것 같은데. 오늘은 서비스로 열린 것일까요?
아무튼 핫도그를 파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시 20분까지! -
45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48:59조금 일이 있으면 늦을 수도 있고 그런 것이지요!! 그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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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8:49:51와...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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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52:28여러분들의 행동.
의미있게 돌아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천천히 반응을 해보는 것이에요! -
458 시후(천영) - 이벤트 (Ypd9oYBsHA) 2021. 6. 5. 오후 8:54:32"저기요오."
어느새 푸드 트럭 앞에 선 시후는 방글 웃으며 물었다.
"여기는 장사가 허용되는 곳이 아닌 것 같은데, 어쩐 일이시죠오? 아, 그리고 핫도그 하나만 주세요~!"
가게에서 아무것도 안 산 채로 있는 건 안 되니까! -
459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8:55:19캡틴!!:3 능력 써도 될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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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55:59>>459 어떻게 행동해도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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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성태-이벤트 (4fziIyERLg) 2021. 6. 5. 오후 8:57:13>>0
"혹시 어떤 일 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한창 경비를 서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는 데 한 남성이 다가와 우체국의 위치를 묻는다.
우체국의 위치따위는 휴대폰 지도 앱으로 금방 찾을 수 있을 텐데...굳이?
만약 그를 도와 안내를 해준다면 그만큼 경계선에 공백이 생긴다. 그리고 이는 적이 침투하기 가장 좋은 루트가 될 것이다.
안에 정우가 있다고 해도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만약 진짜 급한 일이라면 도와줄 사람을 찾아줄 수 는 있을 것이다.
"저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긴 시간을 내진 못합니다. 급한일이 아니시라면 다른 사람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태는 짧고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나 정 급한 일이라면 사유를 밝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462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8:57:16ㅈㅈㅈㅈㅈㅈ좋아!@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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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8:59:42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이게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그렇기에 여러분들의 행동은 존중하는 것이에요! -
464 소금-이벤트 (/3jNKvgop2) 2021. 6. 5. 오후 9:02:331시간. 1시간 동안 큰 일은 없었다. 당연히 그동안에 월광고 쪽에서 따로 연락이 오는 일도 없었다
왔으면 좋지 않은 일이 터졌다는 얘기겠지만..
이대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이제 7시간 중 1시간이 지났을 뿐, 앞으로도 경비에 신경쓰겠다고 다짐하던 때에 누군가가 지나가려고 하는 걸 본다.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이지만 이사람이 재수없는 연구원인지, 진짜 의사인지, 아니면 절대 들여보내면 안되는 사람인지 구분이 힘든 상황.
1시간쯤 지났으면 심장이 필요할 때가 되었지, 아니 수술실에서 이미 준비해놨나?
그러나 그보다는 이 사람의 신분증을 꺼내자마자 바로 집어넣는 바람에 방금 꺼낸게 무엇이었는지도 못 봤다는 것.
저지먼트 톡방에 인공심장이 수술 중간에 들어올 예정이었냐고 올린 뒤에 하얀 옷을 입은 사람한테 말했다
"다시 한 번 신분증을 확인하겠습니다. 눈이 느려서 제대로 못봤습니다."
몇 초 정도 지연되어도 누군지 알면 부장에게 다시 연락하면 되는거니까 상관없을... 것이다 -
465 태란 - 이벤트 (LUUbH6d/fs) 2021. 6. 5. 오후 9:02:52>>0
"으응~?"
태란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스킬아웃, 스킬아웃. 아, 이건 애매하다.
"내 친구들 중에서도 스킬아웃이 있어서 못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되는데..... 부장님에게 혼날지도 모르니까."
그는 짐짓 자신이 정말로 혼날지도 모른다는 것처럼 몸을 움츠렸다. 그리곤 능력을 쓰려고 했다.
"[그런 질 나쁜 사람들을 용서 못한다는 그 말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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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05:36막간을 이용해서 하는 말이지만.
만약 저저번 스토리에서 디벨로퍼에게 한방 먹여주는 것이 가능했다면 아마 이 곡이 깔렸을 거예요!
이를 꽉 악물면서 노려보지만 아무런 말도 못하는 수경과 그녀의 능력을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이겨내면서 당당하게 서 있는 저지먼트의 모습. 뭔가 아쉬운 것이에요. 역시! -
46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06:44여러분들은 이렇게 반응하시는군요!
과연! 과연!
그 결과는 다음 진행레스때! -
468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9:09:07한 시간... 시간은 그럭저럭 흘러갔다.
그런데 갑자기 드론이 날아와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뭐 어쩌라는 거지...
월광고 쪽 드론인가, 싶다가도 디벨로퍼가 보낸 것이 아닐까 싶은 의심이 생겼다.
그런데 월광고의 드론이라면 굳이 여길 올 필요가 없지 않나? 이미 경비를 서고 있는데.
역시 수상하다.
하제는 염동력으로 드론을 잡아보려 시도한다. 드론이 잡혔으면 가까이 가져와 살펴보려 했을 것이다. -
469 이현 (jwEiB5O6PU) 2021. 6. 5. 오후 9:09:41>>0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을 지켜야 해'
머리속에선 오직 이 문장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현의 황금색 눈동자는 햇빗에 비쳐 맹렬히 빛났다.
"...?"
생각이 뚝 끊기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이인 것을 보자 표정이 풀어지며 미소를 짓는 현이었다.
"누나 표정이 많이 화나보였어? 음 그 이유가 뭐냐면... 나 때문에 너만한 나이의 아이가 다칠 뻔했거든.."
사실은 죽을 뻔 했지만 아이 앞에서 굳이 그 말을 꺼내지 않았다. -
47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11:08모두의 반응이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
471 태란 - 훈련(1-6) (LUUbH6d/fs) 2021. 6. 5. 오후 9:17:41>>0
"그럼, 다시 해볼까?"
"..... 응."
태란이 손을 흔들었고 고개를 좌, 우로 몇 번 까딱였다. 몰입해야 했다. 그는 팔을 약간 벌렸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름을 주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시련을 주기도 하며, 선인에게는 기쁨이 되고 악인에게는 공포가 되기도 하는 저는 [오해를 만들기도 하고 풀어도 주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날개를 활짝 펴겠습니다.] 관객 여러분, 이 곳은 보헤미아입니다. 왕에게 왕자가 있었고 그 이름은 플로리젤이라고 합니다. 페르디타 공주 또한, 이제는 우하하게 자라나서 처녀 티가 나는 여인으로 성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주의 뒷얘기는 미리 꺼내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일의 진전은 시간이 보여드릴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지루하게 보내시지는 않았는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은 여러분이 지루하지 않도록 성심껏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독백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 대사 사이에서 그가 능력을 썼다는 것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
472 천영 - 정우 (Ypd9oYBsHA) 2021. 6. 5. 오후 9:20:22"그럼 무엇을 원하십니까?"
싫다면 존칭한 의미가 사라진다. 싫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는 당사자의 의견 반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맨 처음에는 정보란 용어를 썼는데 맞지 않은 부분이 생겨, 상의한 결과 데이터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연구원은...직업의 의미는 아니지만 어찌 보면 맞는 말이 되겠군요. 그렇지만 누구나 무언가에 대해 연구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데이터란 용어를 쓰지 않는 사람도 연구원이라 생각합니다."
아님 말고.
"저한테 여쭤보지 않으셨습니까? 그 질문의 답변일 뿐입니다. 아무리 저라도 접힌 종이에 독가루면 몰라도 폭탄은 넣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쉐이크도 한 모금 마셨지 않습니까. 그 지도에 X자 표시로 된 곳으로 가면 됩니다."
깜짝 선물은 미리 상세히 알려주큰 게 아니다. 안 그래? -
473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25:55<천영>
"아이고! 그랬슴까? 여기가 아니래!!"
"아. 그래요? 아이고. 거 미안해요! 총각! 우리가 지리가 조금 헤깔린 모양이야."
잘 들어보면 쳇 하는 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핫도그도 주지 않고 가버리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뭔가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푸드 트럭은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만약 눈썰미가 좋았다면 안에 있던 이 중 한명의 얼굴이 썩 좋은 표정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겠지요.
(+1 포인트)
<성태>
"아. 그래요? 미안해요! 미안해! 그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볼게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사내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려는 듯,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조금 찝찝할지도 모르나 경비를 서고 있는 시점에선 함부로 자리를 뜰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을 저 벽 너머에서 바라보다가 작게 혀를 차면서 가버리는 누군가의 얼굴을 성태는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1 포인트)
<소금>
-무슨 소리야? 인공심장 두 개는 다 여기에 있어.
그런 메시지가 정우에게서 도착했을 것입니다. 즉, 이 사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분증을 다시 확인하려고 하자 사내는 아무런 말 없이 바로 뒤로 홱 돌아서 어디론가 도망치듯 달렸습니다.
아무래도 핸드폰으로 어디론가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그 원인인듯 합니다.
(+1 포인트)
<태란>
"아. 속고만 살았...나요? 그럼요! 우리들은 아무리 그래도 아이는 건들지 않는 착한 스킬아웃이에요!"
태란의 능력에 스킬아웃의 목소리가 급 공손해졌습니다. 아무래도 그 말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동원할지의 여부는 개인의 자유였습니다.
"아니. 그 녀석들 말이에요. 그 스킬아웃 중에 [라스트]라는 곳이 있거든요? 거기 저번에 퍼스트클래스에게 개기다가 구입한 파워슈트가 박살이 났대요. 그런데 정신을 못 차리고 또 두 대를 구입했다고 하더라고요. 와. 돈도 많아. 하긴 은행을 털어서 돈을 그렇게 모았대요. 글쎄. 듣기로는 늑대 모양과 코뿔소 모양이고.. 늑대가 통신을 끊어버린다나 뭐라나."
아무래도 이건 중요한 정보인 듯 합니다.
(+1 포인트)
<하제>
염동력으로 드론을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요상하게 드론은 저항하듯이, 마치 자신의 의지로 멀리 날아가려는 듯이 버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펑 터져버렸고 결국 잔해만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어딘가에서 작게 혀를 차는 퍼스트클래스 4위, 아니무스의 모습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무스 개입 차단)
<현>
"그게 왜 누나 탓이야?"
"디벨로퍼 탓이지."
"아무튼 누나는 아이들 때문에 화가 났단거지?"
정말 무미건조하고 아무래도 좋다는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그 초등학생의 눈빛은 분명하게 현을 향했습니다. 이어 아이는 의미심장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난 누나같은 마음을 가진 이도 좋더라. 그러니까 선물이야."
곧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그 아이는 없어졌을 것입니다. 기분 탓일까요? 다른 이들을 포함해서 현 역시 뭔가 몸에서 힘이 솟구치는 느낌입니다.
(전원 계수 2% 부여)
<공통>
생각보다 경비를 잘 서고 있는 저지먼트가 경비를 서고서 약 3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아무런 문제도 없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허나 곧 이어셋을 통해서 세아 쪽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스킬아웃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어. 우리쪽으로도 오고 있지만 너희 쪽으로 더 많이 가고 있어. 그리고...."
그것 뿐이었습니다. 곧 노이즈 때문에 통신이 끊겨버리고 더 이상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10시까지! -
47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26:52어어.
스토리 도중에 이렇게 답레를 주시면 제가 반응을 못 한다는 것이에요. (흐릿) -
475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9:30:33o0o
-
476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9:31:36아니무스 패싱 그 두번째 ;_;
-
477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9:31:43세상에나...........!!!!! 대박...........!!!!!!
-
478 성태-이벤트 (4fziIyERLg) 2021. 6. 5. 오후 9:32:22>>0
[스킬 아웃들이 이곳으로 오고있다.]
이 한마디가 성태의 피를 끓게 만들고 있었다. 정의 구현이라고 자신의 행동을 포장하고있지만 그의 입은 명백히 웃고 있었다.
그렇다. 그는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는 정의라는 이름 아래 폭력을 휘두르고자 할 뿐이었다.
"이봐, 이봐! 세아!"
세아에게 들려왔던 노이즈가 끊어졌다. 이제 그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
47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33:01아니무스:아니! 님들요!
아니무스:맨날 나 보고 싶다더니 항상 이렇게 차단하시네요! 이 무슨!! (눈물)
아무튼 1위님이 들렸다 간 것이에요. -
480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9:34:52으.. 이제 좀 기운이 나네요. 계속 관전할까.. 참여할까...(고민)
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아니무스는.. -
481 태란 - 이벤트 (LUUbH6d/fs) 2021. 6. 5. 오후 9:35:38>>0
"서로 조심하는 게 좋잖아~ 응응, 그렇구나! 그럼, 너를 믿겠다고 내가 부장에게 말해줄게!"
착한 스킬아웃은 언제나 환영이야, 그렇게 덧붙인 태란이 씩 웃었다.
"늑대랑 코뿔소라...... 중요한 정보 고마워, 친구."
친구라고 칭할 정도가 되었던가. 태란은 정말로 화이트의 리더를 믿는 것처럼 환히 웃었다. 그리곤 보고하려고 하다가,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괜찮아요!? 아, 이럴 때가 아니에요! 파워수트가 늑대 모양이랑 코뿔소 모양이라는데, 늑대 통신을 끊는댔어요! 그 스킬아웃이 [라스트]래요!!"
보고를 하려는 것처럼 태란이 다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
482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35:45시현주의 현 상황에 잘 맞추길 바랄게요!
아무튼 다음은 또 다시 공통 파트에요! -
483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9:35:47아니무스 ㅋㅋㅋ 패싱 당했어 ㅜㅜ
-
48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37:25그렇게 아니무스의 등장은 또 저 뒤로 물러났어요!
언젠간 나오겠죠! -
48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9:37:44그러면.. 다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체크는 해두겠습니다.
이 닦고 와야겠네요. -
48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38:16다다음턴인가요?
음. 일단 참가가 가능할때 확실하게 얘기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487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9:39:45노룩아니무스패스...(그거 아님)
-
488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9:39:53시현주 어서와!
-
489 소금-이벤트 (/3jNKvgop2) 2021. 6. 5. 오후 9:40:00인공심장이라면서 왜 되돌아가는거지?
부장의 답장으로 하얀 옷 입은 사람이 가져온 가방에는 심장이 아닌 다른게 들어있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따로 물어볼 사이도 없이 그 사람은 어느새 도망쳤다. 하지만 굳이 뒤쫓지는 않는다. 지금은 경비로 자리를 비울 수가 없기 때문.
또다시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던 중 월광고 쪽에서 연락이 왔다. 스킬아웃이 방문한다는 정보였다
"이젠 진짜로 움직여야 할 때로군."
그 뒤의 수신음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끊겨버렸지만 일이 좋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칭을 하면서 주변의 빛을 천천히 끌어모에 저장하기 시작한다 -
490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9:41:43드론이 터져버린다.
월광고 게 아니길 빌어야겠다. 물어줘야 할 수도 있으니까...
곧 세아에게 통신이 온다.
스킬아웃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슬슬 때가 된 건가?
하제는 통신이 끊긴 이어셋을 몇 번 두들기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
49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45:09만약 플러스 점수가 1점 이하였다면 아마 병원은 저지먼트가 보는 앞에서 펑펑펑. 물론 수술실쪽은 안전하겠지만요!
-
492 이현 (jwEiB5O6PU) 2021. 6. 5. 오후 9:50:09>>0
"뭐...?! 그걸 어떻게...?"
아이는 어느새 없어졌다. 뭐야?! 대체 누구야?! 그 일은 다들 모를텐데?! 매우 혼란스러웠다.
"...?"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뭐지? 훈련할 때 느낌이랑 비슷한데... 이어셋에서 세아의 목소리가 들리자 현은 전투태세를 갖췄다. 좋은 일은 아닐 것 같은 이 기분. 역시나 좋은 일은 아니였다. 머리속으로 미리 연산을 외웠다. -
49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9:55:33튀김소보로를 먹고 있는데 이건 먹을때마다 늘 느끼는게 바삭한 부분이 묘하게 이빨에 끼여요.
이것만 아니면 되게 맛잇는데!! -
494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9:58:53우와앙 맛있겠어요!! (침줄줄
-
49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02:16맛있겠네요.
-
49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02:28되게 맛있어요!
모두들 언젠가 한번은 꼭 먹어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부추빵도 같이!
아무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
497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06:45"그러면 우리들은 병원 근처를 보고 있을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줘!"
이내 스킬아웃의 리더는 곧 몇몇 학생들을 데리고 우르르르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한편, 태란이 말한 정보는 일단 저지먼트 멤버에게는 어떻게든 전해졌을 것입니다. 이내 어딘가에서 기계음이 울렸습니다. 일단 그곳으로 모두가 달려가면 검은색 코뿔소 모양의 파워슈트와 하얀색 늑대 모양의 파워슈트. 그리고 L 모양의 문양이 그려진 천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스킬아웃 집단이 보였을 것입니다.
맨 앞에 있는 사내, 아무래도 리더로 보이는 이는 목화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더니 확성기를 꺼내서 이야기했습니다.
"거기, 너희들!! 목화고 저지먼트! 우린 스킬아웃 라스트다! 너희 부장인 아이기스가 우리의 물건을 함부로 박살냈는데 상도덕이 어떻게 되먹은거냐?! 좋은 말로 할 때 그 동력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주실까?!"
말 그대로 아이를 자신에게 다시 내놓으라는 이야기인듯 했습니다. 그 뒤에 있는 하얀색 늑대 모양의 파워슈트, 그리고 검은색 코뿔소 모양의 파워슈트는 가만히 목화고 저지먼트를 바라봤습니다. 그 분위기, 그 느낌. 그것은 틀림없는 이전에 본 적이 있는 CW 1호와 비슷한 느낌의 파워슈트였습니다.
"분실물이나 훔친 물건은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 잘 이해하고 있겠지?!"
/10시 35분까지! -
498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09:47이번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다다음턴은 아무래도 시간여유를 너무 부린 것 같아서요.
-
499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0:11:25ㄷㄷㄷㄷ다음 턴에 다시 올게!!!! 친구 놈이 맥주 사달래서 다녀올게!
-
50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11:37네! 참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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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14:02아이고. 저런. 다녀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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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14:33다녀오세요 태란주.
-
503 시현-이벤트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18:24>>0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지만. 쳐들어갈 것 같다거나. 하는 거가 올라온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장소로 달려갑니다. 어윽.. 체력이 달리다니..(아닙니다.
"와아. 부장님이 상도덕이 없다고 하시지만. 여러분은 그냥 도덕이 없으신 거 아닌가여."
출처가 불분명한 장물일지도 모르는 물품 거래에, 강도질에, 불법침입에, 공무집행방해까지...여. 이쯤되면 이쪽이 물어보는 게 아니겠슴까. 라.. 머시기님들은 도덕도 없으심까? 라고 말하는 시현은 방긋 웃고 있습니다. 비꼬기가 아닌 객관적임을 말하려 하는 타입인 듯 말투도 평이하고 무척 발랄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코뿔소랑 늑대...
노린 건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
504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10:18:59저도 이번은 건너뛸게요!! 한번에 세가지 일을 하려니까 머리속에서 과부하가 오네요ㅠㅠㅠ
-
50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19:48라스트 대원1:우리보고 도덕이 없대!
라스트 대원2:그런데 솔직히 할말은 없다.
라스트 대원3:(침묵) -
50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20:03에고. 알겠어요! 현주!
-
507 소금-이벤트 (/3jNKvgop2) 2021. 6. 5. 오후 10:21:33코뿔소가 늑대가 살고 있었는데 늑대가 통신을 끊었다고?! 늑대(월광고 저지먼트)는 통신이 연결되어야 움직일수 있을텐데.
급하게 보낸듯한 태란의 메시지를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모이란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러니까, 저 늑대같이 생긴게 통신을 끊는다는 얘기, 맞나?"
파워슈트긴 파워슈트이지만 마치 목화고와 월광고를 겨냥한듯한 모습에 저 모양으로 디자인한 사람은 그냥 연구원이든 암부든 떠나서 상줘야 한다고 감탄한다
감탄은 여기까지, 분명 저것도 사람이 들어가있겠지. 또 구출해야하나.
스킬아웃 라스트의 리더인듯한 사람의 말에,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오늘은 조용히 돌아가줬으면 하는군."
여길 뚫어도 지금 신경기 곤두서있는 퍼스트클래스 2명을 건드렸다가는 라스트가 로스트되어버릴 게 뻔하거든.
...라스트, 로스트. 입에 착착 감기는지 희미하게 미소가 지어진다 -
508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10:22:25태란주 잘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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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22:56라스트와 로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로스트 되면 안돼요! 스킬아웃도 사람이에요! 사람! -
510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10:24:26이번턴 잠깐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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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26:43알겠어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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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10:29:58"물건?"
늑대와 코뿔소 모양의 파워슈트와 스킬아웃집단. 저놈들이다. 저놈들이 암부놈들에게서 CW를 구매한 원흉들이다.
성태는 놈들의 확성기 소리를 듣고 분노해 길거리의 돌맹이를 잡고 확성기를 잡고 있는 녀석에게 던졌다. 가열을 확실히 해서 죽일 각오로 던졌다.
"동력원? 미안한데 그 동력원은 이제 없어. 우리가 없앴거든?"
자리를 지킨다. 자리를 뜨고 녀석들에게 돌진한다면, 그래서 경계선이 붕괴된다면 도리어 아이들의 안전이 위험하게 된다.
분노를 가라앉히며 이성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다.
"자, 저 개같은 놈의 개소리는 무시해. 섣불리 움직였다간 애들이 위험해져..."
가장 섣불리 움직였던 이가 말하고 있었다.
-
513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33:53모두의 눈앞에서 돌을 던지고 움직이지 말자고 하는 것은 모순점이지만 그것이 성태의 정의인만큼 참으로 성태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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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천영주 (Ypd9oYBsHA) 2021. 6. 5. 오후 10:34:30다시 체크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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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37:19가능한 것이에요!
다시 어서 와요! 천영주!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
516 시현-이벤트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39:22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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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소금주 (/3jNKvgop2) 2021. 6. 5. 오후 10:41:16다시 어서와요 천영주(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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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10:42:3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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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48:44길거리의 돌을 성태가 던지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움직임이 안 보였던 것은 아닌만큼 스킬아웃의 리더는 빠르게 몸을 옆으로 피하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어쭈. 돌 던지는 거 봐라? 이러고도 너희들이 도덕이 어쩌고, 조용히 돌아가줬으면 어쩌고 할 자격이 있어? 동력원을 없애? 그래. 그럼 우리가 확인해보면 되겠네. 너희들 죽여버리고 말이야."
먼저 돌을 던진만큼 확실하게 자극이 되었는지 스킬아웃의 리더는 손가락으로 저지먼트 멤버들을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스킬아웃의 멤버들이 일제히 달려들려는 듯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 파워 슈트 두 체에서 기계음이 울렸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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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기계음이 울리더니 늑대 형태의 파워슈트 쪽에서 늑대 울음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뒤이어 코뿔소 파워슈트 쪽에서도 짐승의 울음소리가 기계음 형태로 울렸습니다. 아무래도 뭔가에 반응을 한 것 같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야! 뭐야! 이것들 왜 이래!"
진정시켜보려는 듯, 리더는 파워 슈트 쪽으로 간 후에 정지를 시켜보려고 했지만 코뿔소 모양의 파워 슈트 쪽에서 강한 질풍이 발산되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날려버릴 정도로 매우 강한 돌풍이었고 스킬아웃 라스트의 멤버들은 모두 저 멀리 날아가면서 근처 건물에 충돌하며 땅에 떨어졌습니다. 당연하지만 그것 역시 레벨4 수준의 초능력임은 분명했습니다.
-이렇게 또 만나서 매우 반갑네. 저지먼트 제군들.
뒤이어 울리는 것은 수경의 목소리였습니다. 목소리는 파워 슈트 쪽에서 들려오고 있었으니, 아무래도 파워 슈트 쪽에서 통신을 걸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아직 저지먼트 일을 할 줄은 몰랐어. 전에 그렇게 혼쭐이 나고도 아직도 그 저지먼트 완장을 찰 자신이 있다니. 그래. 포기를 모르는걸까? 아니면 자존심이 상해서 계속 버티고 있는걸까? 어느쪽이건 이번엔 너희들에게 볼일이 없어서 말이야. 꺼져주실까?
명백한 경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꺼지지 않으면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위협 속에서 무슨 말을 할지는 자유일지도 모릅니다.
/11시 20분까지! -
520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0:49:52컴백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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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53:16다시 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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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시현-이벤트 (LmJfzdV2JA) 2021. 6. 5. 오후 10:54:36>>0
"저는 저희 쪽이 도덕적이란 말은 한마디도 안했는데여..?"
그쪽이야말로 도덕을 모르는 게 아니냐. 는 말을 했을 뿐이져.
도덕을 아는 거랑 도덕을 실천하는 거랑. 도덕의 실현이나 도덕적인 것은 매우 다른 거라구여. 라고 말하는 시현입니다.
그러다가 날아가는 것들을 보면서 에구구.. 그러니까 출처가 영 불안한 물건은 사는 게 애매하다구여. 라고 혀를 찹니다.
"그치만 저지먼트 그만둬도 할 만한 건 없더라고요~"
이쪽에 볼 일이 없다면 어디에 볼 일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긍정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 건 툭 쾅 데구르르르의 여파인 걸까요?
"그럼 왜 오신 검까?"
볼일이 뭐냐에 따라서 막아서야 하는 게 일이라서여? 라고 웃습니다. -
523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0:55:14다시 참가 가능일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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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56:10물론 참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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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0:56:36그럼 바로 써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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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0:57:06시현이가 팩트로 두들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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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태란 - 이벤트 (LUUbH6d/fs) 2021. 6. 5. 오후 10:59:33>>0
"아쉽게도 오늘은 내가 겁대가리 라는 걸 분실했어."
태란이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다, 수경의 말을 가만히 듣던 그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졌다.
"대화를 하는 건 어때, 우리? 어쩌면, 평행선이 아니라 접점이 있을 수도 있잖아?" -
528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1:00:15나는... 나는 졸음을 버틸 수 있.... 다....!!!!(의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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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00:50괜찮은 거 맞으신거죠? 태란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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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천영주 (Ypd9oYBsHA) 2021. 6. 5. 오후 11:01:03근데 저 모스부호, 띡 띡 띠디딕 소리로 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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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11:01:45파워슈트에서 그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끈질긴 건 이쪽이 아니라 저쪽 같은데...
"쫄보 취급 받기는 싫거든."
무감정한 목소리로 하제가 대답한다. 자존심은 중대 사항이다.
꺼지란다고 순순히 꺼져줄 거라 생각하는 건가?
그렇다면 정말 멍청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덤빌 거면 빨리 덤벼, 아줌마." -
532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01:57기계음으로 띡 띡 띠디딕 식으로 울리는 거라고 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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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태란주 (LUUbH6d/fs) 2021. 6. 5. 오후 11:03:18만약 내가 사라지면.. 그거 잠든 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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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소금-이벤트 (/3jNKvgop2) 2021. 6. 5. 오후 11:03:27어이쿠, 시작인건가.
스킬아웃들의 위협적인 움직임에 소금도 본격적으로 전투를 준비하려 했지만, 파워슈트가 그전에 스킬아웃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저지먼트가 상대해야 할 대상은 아무래도 따로 있었던듯하다
"드디어 나타나셨군. 은메달리스트."
그때의 은빛 눈이나 퍼스트클래스 다음가는 실력이 생각나 거기에 맞는 애칭을 불러주는 소금이었다. 문제는 지금 부장하고 연락이 잘 되는 것같지가 않고(저 늑대모양의 슈트 때문인 것 같다) 하필 둘이나 상대해야 한다는게 신경이 쓰인다는 거였다
괜찮다. 상대가 둘로 늘었지만 레벨5 수준의 적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잘만 하면 시간 끄는 것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 -
535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05:18사실 오늘 진행은 다음 레스로 끝나고 일요일로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물러서지 않는 강한 의지는 매우 멋진 것이에요! -
536 성태-이벤트 (4fziIyERLg) 2021. 6. 5. 오후 11:07:08"할 수 있으면 해봐."
성태는 주먹을 쥐고 전투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했다. 일제히 달려드는 스킬아웃들을 모조리 태워버릴 기세였다.
그때, 늑대와 코뿔소가 스킬아웃들을 날려버렸다.
"왜 너희가 너희 스스로를 날려버리는 거야?"
그리고 울리는 공포의 목소리. 성태의 동공이 커지며 온몸의 털이 쭈뼛 섰다.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거렸고 식은땀이 흘렀다.
하지만 두려워해선 안된다. 심호흡을 크게하고는 미소를 짓는다.
"엿이나 드십쇼. 아주머니."
중지손가락을 쳐들고 도발한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손발에는 땀이 흘러 넘쳐 미끌거리고 있었다. 지난번 자신의 의지로 동료들을 공격했고 모든 일을 망칠뻔한 기억을 떠올렸다. 단 한차례의 전투였지만 수경은 성태에게 두려움이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자신의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부정하기 위해서 성태는 일부러 더욱 그녀를 도발했다. 지금의 성태로선 수경을 이길 수 없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그는 전투에서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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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09:52저런. 성태는 마음이 사실상 많이 꺾였었군요.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때 조종 안 당한 것은 아무도 없었구..(성태 토닥) -
538 이현 (jwEiB5O6PU) 2021. 6. 5. 오후 11:11:40>>0
손이 부들거릴만큼 주먹을 쥐었다. 붕대 하고 오기 잘했네. 오늘은 내가 널 박살내고야 말겠어. 저번에는 물폭탄이었지만 이번에는 화살이라고. -
539 소금-훈련(7) (/3jNKvgop2) 2021. 6. 5. 오후 11:12:30>>0
몸에 채워놨던 빛을 천천히 풀어놓는 방법이 활용될 때가 드디어 찾아왔다
교내 순찰 중 손전등 건전지가 다 나가버렸을때.
그마저도 금방 써버렸기 때문에 결국 건전지를 교체하러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막간에 훈련:0 -
54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15:11캡틴은 언제나 저지먼트를 응원해요!
본격적인 전투는 내일부터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이겨낼 거예요!
지면 스레 스토리 끝인걸. (야) -
541 시후(천영) - 이벤트 (Ypd9oYBsHA) 2021. 6. 5. 오후 11:16:25>>0
"하하하하! 나도 반가워! 근데 '그렇게 혼쭐이 나고도', 라니, 뭔가 엄청 대단하고 엄청나고 고통스럽고 무지막지한 일을 한 거 같네! 그건 오히려 결국 털렸으면서 계속 하는 너에게 해야 할 말 아닐까!"
그는 당한 게 별로 없고, 그닥 트라우마가 남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모두를 세뇌시키는 힘을 갖고 있어도 저 혼자에게 탈취당한 그가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한바탕 웃어재낀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갈 자랑스레 꺼내 들었다.
"저번에 의아해서 말이야...폰으로 모스부호 사이트를 들어갔다! 모르는 건 답답하니까! 사실 모스부호라고 확신은 못했는데 맞더라!"
그리고 덕분에 알아낸 결과!
"이번에 한 명은 여자애야! 오빠를 돌려달라는데?"
전체에게 무전기로 알린 그가 일단 떨어진 스킬 아웃 라스트 멤버들을 포박하러 움직였다. -
542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17:20그럼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이번 진행 마지막을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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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성태-훈련 (4fziIyERLg) 2021. 6. 5. 오후 11:19:55>>0
금발의 남자가 성태와 마주보고 있다.
성태의 주위에는 수십명의 스킬아웃들이 무기를 든 채 서 있었다.
사포를 덧댄 특수 장갑을 낀 성태가 그들에게 달려든다.
주먹질 한두번으로 사람 한명을 불태워버리고 그들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맞선다.
몇명의 스킬 아웃들을 불태워버리고 그들의 칼에 온몸이 난도질 당하고 쓰러졌다.
"좋아! 컷!"
이내 주위 스킬 아웃들이 모두 사라지며 성태의 상처도 사라졌다.
"좋아. 이번 환각은 어땠어?"
"죽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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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시후, 주현(천영) - 훈련 (Ypd9oYBsHA) 2021. 6. 5. 오후 11:26:18>>0
"왠지 내가 훈련하는 게 굉장히 오랜만인 기분이 들어!"
'네가 아무리 4차원이라 해도 그 벽을 넘진 말자.'
"응? 무슨 소리야?"
'아냐, 아무것도.'
위험했다. 내가 넘을 뻔 했어...
"하여튼 오늘은 줄넘기부터 할래!"
'힘내라.'
"같이 하자!"
'유령은 성장하지 않아. 의미 없다.'
"그럼 재미로!"
'재미 없다.'
"우우..."
시무룩해진 시후는 결국 혼자 줄넘기를 했다. 호잇호잇. -
545 스토리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33:51-온 이유? 실험체를 없애버릴까 해서. 아직 폐기처분이 안 되었으니 직접 해줄까 해서. 그리고 실전 테스트도 필요해.
-대화? 글쎄. 너희가 우리가 뭘 하더라도 전혀 관여하지 않겠지만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너희는 이미 관여했어. 프로젝트 D 시절부터 말이야. 무엇보다 우리가 왜 대화를 해줘야하지? 너희들 따위와 말이야.
-그래. 너는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어. 유일하게 이겨냈으니까. 하지만 그럼 뭐하지? 결국 그때 도움이 없었으면 꼼짝없이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던 주제에.
-은메달리스트? 그럼 너는 뭐지? 동메달도 되지 못한 노메달이야? 캬하하하! 어울리네. 어울려.
-맛있게 먹어줄게. 너에게는 안 줄거지만 말이야.
-털렸다고? 누가 할 말일까? 스스로의 손으로 한 것이 떠오르지 않나보지? 다시 기억나게 해주고 싶지만 내가 지금 그 자리에 없다는게 아쉽네.
모두의 말에 대답을 해주면서 수경은 작게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여전히 오만에 가득 찬, 저지먼트 멤버들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어투였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 톤은 곧 차갑게 변해서 짝 깔렸습니다.
-얼마 전, 너희들의 부장인 아이기스에게 당해서 말이야. CW 2호가 정말 힘없이 부서져버렸지. 그래. 짜증나지만 퍼스트클래스는 정말로 강해. 그런데 퍼스트클래스가 강하다고 해서 너희가 강한건 아니란 말이지. 예를 들면 이렇게만 해도 너희들은 제대로 힘도 못 쓸테니까! CW 3호!!
뒤이어 늑대 형태의 파워 슈트. 정확히는 CW 3호가 두 발로 서면서 자신의 상체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입을 벌렸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모두의 뇌에 마치 뭔가가 파고드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을 것입니다. 이건 전에도 한번 느껴본 적이 있는 감각일 것입니다. 여명. 아니. 비터 크리쳐와 대면했을 때 비터 크리쳐가 사용했던 기술이었습니다.
-괴롭지? 움직이기도 힘들지? 능력도 제대로 쓰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울거야. 이건 캐퍼시티 다운이라는 거야. 너희들 같은 능력자들이 연산을 하기 힘들게 만드는 병기지. 이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얼마나 실험을 했는지 몰라. 정말로 많은 실험체가 쓸모없어져서 폐기처분했는지 몰라. 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이런 병기를 만들어내는데도 성공했지. 물론 연산을 방해하는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니, 초능력을 쓸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파워 슈트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
코뿔소가 발산하는 바람 역시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저쪽은 기계. 고통을 느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혈석도 그 기능이 확실하게 저하될테니까.. 10분 정도면 CW 시리즈도 터져버리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유효한 데이터고 고쳐야 할 점이 발견되니까 좋지. 자. 어쩔래? 저지먼트. 누굴 지키고 누굴 죽일래? 너희들이 단순히 10분만 거기서 어떻게든 버텨낸다면 이론상으로는 너희들의 승리. 하지만 CW 시리즈는 터지고, 너희들은 너희들의 손으로...캬하하핫. 아니면 도망칠래? 그것도 상관없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쪽이 어떻게 될까? 아니면 모두 망가지는건 어떨까?
-자. 어쩔래? 이번엔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래?! 아이기스? 셀러리타스? 그것도 아니면 포기? 자. 선택해봐. 과학의 힘 앞에서 너희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 도시의 어둠에게 어린애들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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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레벨 -3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
546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11:39:26질문! 수경도 영향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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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정우 - 천영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40:44"정우 혹은 아이기스. 님을 빼면 될 일이잖아."
그냥 편하게 부르라는 듯이 정우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이제와서 그에게 호칭은 아무래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이 지나면 또 어딘가에서 만날지도 알 수 없었고, 아예 만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소한 문제는 넘겨버리면서 정우는 천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말을 남겼습니다.
"그래. 네가 그렇다면야. 무엇을 연구하는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기가 시기야. 조심하는게 좋아."
자신은 물론이며 다른 이들 역시 연구원들에게 대한 원한이 클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당장 자신만 해도 연구원을 발견하면 박살을 내버리고 있으며,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이들은, 그리고 그녀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나 돌아갈 순 없다는 마음 속 무게가 괴로운듯 정우는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마음은 고마워. 하지만 위치는 파악했으니 됐어. 그리고 바로 거기로 가진 않을거야."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봐야했기에 위치만 파악해두기로 하면서 정우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마지막으로 말을 남겼습니다.
"늘 조심해. 살아남고."
이어 정우는 하늘에 발판을 만들면서 그 위를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뭔가를 생각하며, 조금은 이를 악물며.
/이벤트도 슬슬 끝인만큼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
548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41:16수경은 다른 곳에서 통신만 보내는 거라서 영향을 받질 않아요!
애초에 멀리 있기에 능력을 쓰지도 못하고요! -
549 성태주 (4fziIyERLg) 2021. 6. 5. 오후 11:46:08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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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47:10언제나 그렇듯이 이번 진행에서 궁금한점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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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47:32그리고 이번 스토리 참여하신 분은 모두 계수 2%를 받았으니 잘 계산해서 적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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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시현-이벤트 (LmJfzdV2JA) 2021. 6. 5. 오후 11:53:03>>0
"실험체의 폐기와 실전.."
고개를 기울입니다. 싼 값의 실험체를 얻기 쉬운 게 문제였던 걸지도. 실험체를 얻기 힘들었으면 이렇게 행동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시현은 합니다. 할 수 있는 한 뽑아내고 뽑아내다가 폐기할 수 밖에 없을 때 했을 텐ㄷ...음. 생각해보니 인첨공이라는 것 부터가 상식이 아니니까 별로 쓸모없는 생각이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뽑아낸다는 생각도 그리 건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여명의 그게 썼던 머리아픔같은 것을 발동하자. 고개를 기울입니다. 머리가 아픈 것도 있으니까요. 생각을 정리하는 걸까.
"10분 정도면 이론상 터진다는 건가여.."
그러면 10분 뒤에도 안 터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나. 같은 생각을 하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현입니다. 하울링하는 거라도 파서 무너뜨려야 하나 같은. 매우 개그적인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아프니까 그래요. 이미 경험한 것은 불쾌감만을 줄 뿐입니다. -
553 현주 (jwEiB5O6PU) 2021. 6. 5. 오후 11:53:24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만 같은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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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54:55쉬운 싸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어려운 싸움만은 아닐지도 몰라요!
그 와중에 하울링하는 것을.. (동공지진) -
555 시현주 (LmJfzdV2JA) 2021. 6. 5. 오후 11:54:59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중간에 참여했는데도.. 받을 수 있나요? -
556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56:23네! 참여한 것은 유효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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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백하제 (Z/tPktuimE) 2021. 6. 5. 오후 11:56:53머리가 따갑다. 이건...
순식간에 무력해지는 느낌. 아프기도 무진장 기분 나쁘게 아프다.
"그래, 너네 잘났다."
아주 자랑이다.
저 슈트, 저번처럼 내부를 연다면, 아이를 꺼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마찬가지로 비밀번호로 잠겨있을 경우인데...
일단 살펴보고 생각해보자.
하제는 비틀대며 늑대 모양 슈트에게로 다가가려 한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지경이다. -
558 하제주 (Z/tPktuimE) 2021. 6. 5. 오후 11:57:35다들 수고햇서~~~ 계수 2프로 너무 꿀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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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57:58하제는 슈트 쪽으로 다가가려고 하는군요.
이렇게 보면 하제는 은근히 츤데레적인 모습이 확실히 강해요! 안할 것 같으면서도 확실하게 일을 한단 말이에요! (엄지를 위로 척) -
560 Captain ◆ABgtXke9Vs (2RBDT6sKRc) 2021. 6. 5. 오후 11:58:29사실 현이의 대답 여부는 오히려 3%를 다시 올려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대답이 괜찮았기에 1위가 주는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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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02:11시현이었다면 역시 무리였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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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소금-이벤트 (2vT7xHNut2) 2021. 6. 6. 오전 12:02:54"메달은 아니지만, 감동이 있는 출전이지. 일명 장려상."
머리가 지끈거리는 와중에도 이에 질세라 되받아친다. 한마디한마디 대답해주다니, 친절한건지 옹졸한건지.
원래 싸우는데 쓰는 능력이 아니었기에 이번에는 순전히 몸으로 때워야 할 상황에 처했다
"조금은 공평해진거같군 하하!"
애써 고통을 참으며 슈트의 주변을 돈다. 혹시나 눈에 띌만한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캡틴도 수고하셨어요1 []~( ̄▽ ̄)~* -
563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전 12:05:03현이가 잘한거구나~~ 킹갓 여신 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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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성태-이벤트 (6EfX7IFbKM) 2021. 6. 6. 오전 12:07:08>>0
"저번에도 말했고 저번에도 해냈듯 둘다 구한다. "
이번엔 수경의 빌어먹을 능력이 없다. 그저 CW의 능력만 있을뿐. 우리를 가로막는 모든 적들이 날아갔다.
"글쎄? 아이기스도 좋고 샐러리도 좋지. 어쩌면 크림슨에게도 말해볼 수 있고. 그런데 포기라는 선택지는 없어. 과학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도구지 우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달려간다. 주먹을 쥐고 어거지로 능력을 발동한다. 레벨 1수준의 희미한 불꽃을 품고.
"이 빌어먹을 도시의 어둠은 우리같은 어린애들이 비추겠다!" -
56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07:10다시 한번 모두들 이번 스토리도 수고했어요!
본격적인 전투는 내일부터!
하지만 여러분들은 해낼거라고 믿어요! 이번엔 수경이 당황하게 하고 그래야죠!! -
566 시현-훈련(1) (3Ru9Z/NbXw) 2021. 6. 6. 오전 12:09:05>>0
-뭔가 기분이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아.
"오오. 어떤 꿈인가요?"
-좀비.
""
-좀비 아포칼립스.
"아니 꿈을 왜 그런 걸 꾸시나요? 진지하게 묻습니다."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뭐 무의식을 온전히 조종하거나 그런다고 생각하는 거야?
"가능할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
"오늘의 커리큘럼은 조금 복잡하네요. 그래도 해내실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안 할 리가 없으니까. 그 정도는 다들 알 거야.
"도자기를 깨장창거리는 건 참.. 무서웠죠."
-원인이 말하지 마.
"인간의 부분에서 인간의 정보를 읽어내고 그 근원을 읽어버리는 것은 어때요? 기분이 나쁜 가요? 아니면 다른 기분?"
-DNA 구조에 따른 조합을 실험실을 주면 만들 순 있지만.
"오..."
-이러이러한 유전자를 아미노산 등의 재료를 이용해 제조하는 것이랑. 그런 삽입하는 크리스퍼 가위같은 종류를 읽어낸다면 조합 가능하겠지.
그렇게 하루종일 DNA 염기서열을 만들었다나.
현 계수×0.98×0.97 예정. -
567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11:08"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지만 이럴 수밖에 없어."
-고통받고 있는 저지먼트를 바라보며 자신의 두 손에 피가 흐를 정도로 손톱으로 주먹을 꽉 쥐는 누군가가 고개를 푹 숙이는 모 시간. -
56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17:54그런고로 애니가 끝났다는 느낌으로 엔딩곡을 띄워본다는 것이에요!
그냥 이런 곡이었으면 하는 캡틴바람. (안됨) -
569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전 12:20:57과연 저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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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백하제 - 훈련 (gbe/LLpvAs) 2021. 6. 6. 오전 12:21:06>>0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저번의 좀비 사태 꿈에 이어서, 좀비한테 물리는 꿈까지...
"기가 허해져서 그런 게 아닐까~? 최근에 뭐 힘든 일 있었니~?"
그걸 연구원 아줌마한테 말했더니, 그렇게 말했다.
"아니 뭐... 없는데요..."
뻘쭘하게 대답한다. 그냥 개꿈이겠지. -
571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21:23곡을 듣지는 않았지만 이런 것도 찾아오는 캡틴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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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전 12:21:49>>567 흑막이 따로 있는건가! 흑막 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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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22:24>>569 아마 situplay>1596254065>916 여기서 나오는 배신하지 않을 이일지도 모르지요!
>>571 엗?! 그냥 유튜브로 어과초 관련 곡 듣다가 가져와본 것 뿐이라구요! -
57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28:00아무튼 이런 속도라고 한다면 에피소드2는 아무리 늦어도 8월에는 확실히 끝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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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시후(천영) - 이벤트 (tddxABa5h2) 2021. 6. 6. 오전 12:29:08>>0
"내 손으로 한 거? 당연히 기억하고 있어~. 파워슈트에서 아이를 구해낸 거잖아? 잊어버릴 리가 없지!"
얄밉게 혀를 쏙 내밀고 웃은 시후가 덧붙였다.
"그리고 퍼스트클래스가 강하다고 해서 우리가 강하다는 게 아닌 건 당연한 거지? 우리는 그것과는 별개니까? 우리는 따로 강한 거라고!"
다가오는 고통에도 그는 당당하게 웃었다.
"나는 하-나도 안 아파! 뭔가 잘못된 거 아냐?"
사실 굉장히 아파! 힘들어! 하지만 적 앞에서 그럴 순 없으니까 버텨야겠지, 그치?
능력은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조금밖에 안 써지지만 괜찮다. 그는 평소 무기 빨이니까! 당연해! 애초에 능력 자체가 무기에 의지하고 있는 걸! 강화는 못 하겠지만, 저번처럼 탈취하기는 좀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어떻게든 될 테니까!
......?
?????????????
차주현은 기가 막힌 표정으로 한시후를 바라봤다. 한시후는 그러거나 말거나 몰래 단톡방에 보고를 올릴 뿐이었다. 도발에 넘어가서 해야 할 일을 안 하면 잔소리가 두려우니까! 다른 애들보다 자존심 같은 게 없는 자신이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사진)]
[여기서 CW 3, 4호랑 전투 중!]
[저쪽 말대로면 10분 정도 후엔 CW가 터진다는 것 같아]
그리고 1:1 톡방에도 카톡을 보냈다.
[하지만 애들이 엄청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와도 구해주지 말아줘]
[저번에 꽤나 충격 받은 거 같은데, 이 김에 극복하면 좋잖아?]
[하지만 이번에도 이전번과 똑같은 상황에서 구원 받으면 완전 트라우마가 될 거야]
[그러니까 부탁해]
[최대한 애들 스스로 극복하게 두지만, 전과 같은 상황이 오기 전엔 막아줘]
이번에는 모스부호 사이트에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폰은 정말 다양한 걸 할 수 있어서 좋다니까.
빙그레 웃은 그는 신발에서 바퀴를 꺼내 주변의 아이들에게로 달려가며 외쳤다.
"쓸 수 있는 무기 말해애애애애!"
있으면 빌려줄 테니까! 없으면 안 되지만! -
57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31:08모스부호로 소통을 하려고 하다니!! (동공지진)
이건 생각도 못한 발상!!
하지만 사실 통신이 막혀서 저 메시지는 정우에게 닿지 못했다고 합니다. 세아에게도! -
577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31:51다들 멋지군요.
시현: 저는여?
시현주: 입만 털었다.
시현: 엑.. -
57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33:04그 입을 턴 것도 매우 멋진 것이에요!! 왜 그걸 모르는거죠?!
아무튼 내일은 늦잠이에요! 늦잠!
오늘은 너무 빨리 일어났어요! 휴일 하루 손해봤어요! (눈물) -
579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전 12:33:178월까지라니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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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34:07사실 어디까지나 늦으면이니까요!
중간에 개인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요!
정말 노말하게 가자면 7월 말에 끝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사실 이것도 전개에 따라서 다를 것 같긴 하지만요! -
581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34:088월인가요. 분량이 꽤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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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35:20사실 에피소드4 분량은 정말로 짧은 편이라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한 달 정도?) 중간에 조금 길어도 된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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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42:40중간에 좀 길어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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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43:19아무튼 요즘은 점점 달콤한 것이 끌려서 큰일이에요.
피곤함이 몸을 채우고 있는 것인가. 안되는데!! -
58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59:32아무튼 다음주 금토일은 성태주의 개인이벤트에요!
많은 참여를 부탁하는 것이에요! -
586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59:38달콤한 것이 끌릴 때에는 당뇨병을 생각합시다.(캠페인)(농담)
당뇨는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
587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00:07으아아악! 안돼요! 그런 것에 걸릴 순 없어!
그래서 신 것을 먹기로 했다는 것이에요! -
588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06:58신 것... 새콤새콤.. 입맛을 돋우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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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11:22하지만 신 것이 그래도 낫다고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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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11:29갱신.. 하루종일 위에 기름칠한것같은 기분이었어 X/ 좀 자구 일어났더니 괜찮아졌는데 왜 왜 이 시간에 깨어버린것..!!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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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12:37어서 와요! 세화주!
위에 기름칠한 기분이라니요. (흐릿) 이 시간에 깨어났다면 다시 주무실수밖에 없지요! 어떻게든!
일단 하루 고생했어요. (토닥) -
592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14:32어서오세요 세화주
하지만 밤에 신 걸 먹으면 배고파지니. 물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59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15:46괜찮아요! 그냥 오렌지 하나 까먹은 것 뿐이라구요!
이 정도로 배가 고파지진 않아요! -
594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16:16캡틴 오랜만이야..!! (와락
뭘 잘못 먹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게워내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 ;-; 맞아 어떻게든 자야 하.. 지만 오늘까지는 휴일!! 그러니까 즐긴다 휴일의 밤!!! X3 그래도 고생까지는 아니었지만! 캡틴도 오늘하루 수고 많았다구!! -
595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17:09시현주도 안녕안녕 오랜만!!
으으 새콤한거.. 새콤달콤 먹고싶다 레몬에이드맛인가 그거 너무 내 취향이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는거 같더라구.. ;'; -
59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18:00오랜만이라니요! 어제도 새벽에 봤다구요!
물론 기분이 중요한 것이겠지만요! 아무튼 대충 무슨 기분인지 예상이 가서 더욱 안쓰럽네요.
내일 일어나고 여전히 속이 좋지 못하면 약이라도 어떻게 구해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어. 저는 오늘 그냥 아침에 나가서 좀 놀고 볼일 좀 보다가 온 것 뿐인걸요! 그래도 고마워요! -
597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22: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지만 말이지! 아제 새벽에는 말 그대로 갱신만 하고 갔기때문에 더 오랜만인것 같다구~~?! >:3
응응 그래야겠다 일단 지금은 좀 괜찮아졌지만 내일 몸상태가 어떨지는 나도 모르니까..! 건강함이 내 인생 모티브인데 사라진것 같은 기분이야 으흐흑 ㅠ-^
에에ㅔ에에이 그래도 오늘 스진 있었잖어!! 하루 일과도 그렇구 스진도 수고 많았다는 것이야!!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일어나서 쭉 정주행해봐야겠어 X3 -
598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22:47저는.. 새콤달콤 키위맛이요. 요즘은 포도딸기복숭아블루베리에이드 맛 밖에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카라멜류 많이 먹으면 곤란한데. -
599 천영주 (tddxABa5h2) 2021. 6. 6. 오전 1:23:13통신...막혔나...
하지만 나중에 통신 풀리면 보여질 테니 최소한의 이미지 관리하느라 남겨둔 걸로 하면 된다...! -
60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26:33>>597 이번 스토리는 정말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끝났다는 느낌이니 아마 정주행 자체는 크게 힘들지 않을 거예요!
물론 그 전투가 정말 최악의 조건이고, 디벨로퍼는 또 다시 저지먼트를 괴롭힐 조건을 만들어서 왔다는 것이 문제겠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느낀다면 저 또한 오랜만이라고 대답할게요!
일단 건강은 늘 조심하셔야 해요! 이런 여름날이 되게 위험하니까요.
>>599 네! 스토리에서도 나왔지만 늑대 모양의 파워 슈트가 막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정우는 물론이고 세아에게도 통신이 불가능하고 자연히 도움을 받을 수 없지요!
그런데 뭔가 이번에는 저지먼트 멤버들이 퍼스트클래스가 아니라 자신들만으로 해결하려고 할 것 같은지라. (시선회피)
새콤달콤. 엄청 맛있었지요. 뭔가 언제부턴가 먹지 않게 되었지만요! 그 대신에 저는 스무디라던가 생과일 주스를 많이 먹게 된 것 같아요! 오늘도 수박 주스를 마시고 왔고요. -
601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28:00헙 키위맛도 있었구나..! 새로나온 맛이 취향인데 대중성에 밀려서 희소해지거나 단종되면 무지 슬프지 ;-; 잘 나가는 상품들 위주로 취급해야하는건 이해하지만 킹치만..!! (울컥
괜찮다 건강에 안 좋아도!! 맛있으면 그만이지~~!! X3 사람은 먹기위해 살아가지 의식주 중에서 의 다음으로 식이 붙을정도로 먹는건 중요하다!! 먹는 즐거움 빼면 큰일난다구!!
세화: 그건 오너만 그런 게 아닐까. (세화주 보면서 쯧쯔 -
602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31:27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건 맞지만.
그게 잘 되긴 어렵죠. -
603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32:09>>600 그렇군 제대로 맞붙기 직전 상황인가..! 긴장감 엄청 끝내줄것같은 그런 기분이랄까~~!! X3
최악의 조건이라니 궁금해서 살짝 올려봤는데 늑대씨 저거 비터크리쳐 상위호환이 아닌지..!! 사실상 무능력자 상태로 싸워야하는건가 X/ 벌써.. 벌써 즐겁다~~!!! 굴러라 꿘세화~~!!!!! (???
헉 생과일주스..! 생과일주스도 맛있지!! 수박주스 맛있었겠다 당연히.. 당연히 내 몫은 남겨놨겠지요 캡틴..?? (희번득(??? -
60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35:22>>603 비터 크리쳐 상위호환이라기보다는 사실 캐퍼시티 다운이라는 것 자체가 원작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애니에 나와요! 레벨5인 주인공도 무력화시켜버리는 밸런스 패치용 병기! 그 요소를 가지고 온 것 뿐이라서. 사실 파괴력이나 위험성만 따져보자면 비터 크리처가 상위긴 해요!
적어도 비터 크리처는 그거 써도 10분 후에 터지고 그러진 않는다구요!
아무튼 세화주의 몫은 저희집 냉장고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니 알아서 잘 찾아내시면 되는 것이에요! -
60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43:23아무튼 여러분들도 수박주스 드셔보세요!
요즘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되게 시원하고 괜찮더라구요! -
606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전 1:48:40저는 자야겠군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
607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49:38앗 아아ㅏㅏ아아앙앗 그렇구나 내가 비터크리쳐를 너무 저평가하고있었어 흑흑 미안해 하리보 닮은 응애보스..! (???
10분이라.. 10분동안 뻐기면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게 되면 차일드에러가.. 과연 우리의 저지먼트는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 것인지 아주 아주많이 기대가 되는군~~!! 다음 스토리 진행은 꼭 꼮 참여하겠다 X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사실 캡틴이 사간 수박주스에는 내가 붙인 초소형 위치추적기가 붙어있지!! 수박주스 마시러 갑니다!! (???
역시 여름에는 수박이 최고야 X3 멜론도 좋아하지만! 역시 수박이 근본과일이지 그렇구말구~~!! -
608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1:49:56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낼봐!! X3
-
60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52:50>>606 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주!
>>607 으아앗! 제 수박주스에 뭘 한 거예요!! 일어나자마자 바로 다 마셔버려야겠어요!
말 그대로 10분이 지나면 그 안의 차일드 에러 두 명은 폭사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도망쳐버리면 디벨로퍼의 명령에 따라 수술을 받고 있는 차일드 에러 두 명이 죽게 되겠지요.
그렇기에 수경이 누굴 살리고 누굴 죽일 거냐고 비웃으면서 말한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은 이번에도 명대사가 아주 좋았다는 것이에요! -
61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2:00:05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탓이 분명해요.
아주 살짝 졸아버린 저는 그냥 빠르게 자면서 늦잠을 푹 자야겠어요!
몇시에 일어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11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2:03:36큭 절대 나에게 수박주스를 주지 않겠다는 그 의지.. 잘 보았다..! (?
늑대가 이미 하율링 써버려서 도망치면 CW 3호 4호에 있는 애들도 수술 받고 있는 애들도 다같이 펑 하게 되겠군 X/ 저지먼트가 그냥 도망칠 리는 없겠지만~~!
애들 다 살리는쪽으로 가려면 팀을 좀 나누면 가능해지려나..? 싶기도 한데 일단 오늘 진행에 참여 못했으니까 말을 아끼구 내일 이어질 전투는 필참해야겠다!! >:D 역시 명대사제조기 저지먼트 멤버들이야 믿고있었다구 젠장~~!!! -
612 세화주 (76jUze3HN2) 2021. 6. 6. 오전 2:04:12캡틴도 잘자구 좋은꿈꿔~~! 역시 주말에는 늦잠이 진리야!! X3 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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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태란 - 다나 (eBIwxWGCCc) 2021. 6. 6. 오전 9:00:20"여기요."
태란이 자신의 핸드폰을 건네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 온 자신의 핸드폰을 보던 그는 가오리와 가장 비슷해보이는 이모지🦈로 이름을 등록했다. 덧붙여서, 가오리 선배라고 쓰기까지했다.
"응, 불러줄게요."
이제 이름을 실수할 일은 없을지도 몰랐다. 그는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였다. 이름을 대충 짓는다는 것에 대한 동의였다.
"이름 짓기 귀찮았던 게 아닐까요? 저런 생물들 보면 유니콘이나 페가수스 같은 게 실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니까요."
태란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리곤 씩 웃었다.
"나중에 입에 붙으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해도 가오리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요."
잊지 않기 위해 암시를 걸어야 하나, 새로운 배역을 만들어서 연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터널이 크고 넓어서 다행이네요. 가오리나 바다거북 같은 애들이 되게 넓게 헤엄치니까요."
더 나아가려는 것처럼 그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614 태란 - 훈련(1-7) (eBIwxWGCCc) 2021. 6. 6. 오전 9:15:49>>0
태란이 나무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상자를 내려놓고 칼을 집어들었다. 서슬이 퍼런 칼은, 연극 소품이다.
"[그 때는 몰랐어. 모르는 척 했어]!!! 장미빛 하늘이 피빛이라는 걸!"
그는 목소리를 긁어, 찢어지는 절규에 가깝게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배에 칼을 찌르려 하는 모션을 취하자, 그와 같이 있던 다른 연극부원이 그것을 저지하듯 다가갔다. 태란은 칼을 떨어뜨리고 자신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려 했다.
"녹슨 칼날! 피비린내! 현기증과 비명소리!"
목소리가 더더욱 갈라졌다. 그는 절규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저지한 연극부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영혼이 마비 된 죽음의 무도회!!!"
절규를 토하듯 태란이 외쳤고 그는 몸을 바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본 연극부원이 고개를 작게 끄덕이자, 그는 다음 행동을 시작했다.
"흔들리는 바다. 해적들의 공동묘지. 뒤돌아보면 후회하게 될까, 조용히. 내 가슴에 묻어버린 그 바다에 꽃 한 송이. 로즈.다시 산다 하여도, 지옥같은 바다로 그리움의 꽃 한송이. 로즈. 이런 생도 한 번쯤 괜찮다고 한다면... 내 무덤에 꽃 한 송이. 로즈 아일랜드."
뒤 이은 부원의 대사가 들려왔고 태란은 박수를 받고서야,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낼 수 있었다.
"케일럽이 되었구만?"
"나름, 공부했거든요. 절규하는 모습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근데, 이거 진짜 목 아픈데 진짜 이 뮤지컬을 연습해야 해요? 난이도 너무 높다...."
"힘내라."
//잊지말자 계수 2% 추가 차감.....(흐릿) -
61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전 11:49:41왜 일어나니 이 시간인걸까요?!
아무튼 갱신이에요! -
61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3:11점심도 먹었고 다시 갱신이에요!
내일은 월요일! 그러니까 오늘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
617 태란주 (yTgrhh3MRc) 2021. 6. 6. 오후 1:52:18갱신이야! 아 캡틴! 2% 차감 X0.98 맞던가???? 기억이 잘 안 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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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Captain ◆ABgtXke9Vs (9fN7E/A/MQ) 2021. 6. 6. 오후 1:54:17네! X0.98이에요! 일단 잠시 밖이라서 답을 드리고 조금 후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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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태란주 (yTgrhh3MRc) 2021. 6. 6. 오후 2:06:17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 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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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2:22:16그리고 다시 돌아왔어요!
잠깐 밖에 일이 생겨서 나갔다가 전 확신했어요!
올 여름은 무진장 더울 것 같아요. 역대급은 아니더라도 역대급 바로 아래까지. (흐릿) -
621 시현주 (evKdM.JJfo) 2021. 6. 6. 오후 2:43:32갱신합니다. 해는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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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2:46:24어서 와요! 시현주!
밖이라면 어서 시원한 곳으로 들어가세요! -
623 태란주 (Wlq/K.MXr6) 2021. 6. 6. 오후 2:57:40재갱이야 다들 안녕!!!
더워
.... 나 분명 에어컨 밑인데..... ㅇ<-< 온도 더 내려야 하나....(흐릿) -
62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2:59:31으아앗! 너무 내리면 안돼요!
아무튼 다시 어서 와요! 태란주! -
62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3:00:45아. 맞아. 저 태란이에게 궁금한 거 있어요!
태란이가 맨 처음에 정우에게 연애 관련해서 물었잖아요? 연기 관련으로요.
그러면 지금은 정우가 세화와 연애를 하고 있으니 혹시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참고하기 위해서 물으러 오는건가요? -
626 태란주 (Wlq/K.MXr6) 2021. 6. 6. 오후 3:04:35알게 된다면 진짜 물으러 간다!!!
태란: 알고 싶다! 격하게 알고 싶다!
세화한테 물으러 갈지도 모른다구... :3 진정한 배우는 스승을 가리지 않는 법.... -
627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3:05:52태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의 얼굴이 새빨개져서 답을 회피하려고 하는 순간이 눈에 그려지고 있어요. -
628 태란주 (Wlq/K.MXr6) 2021. 6. 6. 오후 3:08:56이태란의 구성 요소 중에서 90%는 연기니까:3 힘내라 정우야! 태란이를 피하는 것이다!(그거 아님(캡틴: 나가요 태란주;
나머지 10%는... 기타등등 뭐 그런 거...(? -
62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3:15:23하지만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둘 다 저지먼트인 이상 아예 안 볼 수는 없는 거라구요!
이렇게 된 이상 비밀연애다! (안됨) -
630 시현주 (AHRHziBtOY) 2021. 6. 6. 오후 3:33:32생각보다 바람은 선선해서 괜찮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
63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3:34:35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여긴 바람이 불질 않아서 은근히 덥거든요.
물론 집 안은 괜찮지만요! -
632 시현주 (AHRHziBtOY) 2021. 6. 6. 오후 3:49:40바람도 불고.. 해는 강해도 온도 자체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63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3:54:37시현주가 계신 곳이 그렇다면 다행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더 더워지기 전에 그 시원함을 즐기는 것이에요! -
63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4:40:10하루를 푹 쉬니까 이렇게 좋네요!
하지만 내일은 월요일. (눈물) -
635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4:41:45갱신이야.. 핸드폰이 계속 꺼진다..(흐릿)
-
63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4:48:01어서 와요! 태란주!
핸드폰의 전원이.. 그러면 수리를 맡길 때가 된걸지도 몰라요! -
637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4:50:42아직.. 아직 2년밖에 안 됐는데....! 크흡.....!!(울먹)
배터리 문제 같아.. :3 충전아 얼른 되어라..! 그래야 나도 일 보고한다...!!!! -
63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4:57:14보통 2년이면 슬슬.. (시선회피)
아무튼 배터리. 진짜 옛날처럼 그냥 빼고 끼울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1 옛날에는 2개 가지고 다니면서 바로바로 끼우고 충전하고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배터리를 못 빼게 해서 대체 이게 뭔 짓인건지. (눈물) -
639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4:59:25흑흑.... 배터리 분리 원해ㅡ....
>>638 그치만 내가 집에서 따로 쓰는 폰은 6년 됐는 걸... :3c -
64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5:02:356년이라고요?!
그 핸드폰이 태란주에게 제발 보내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아님) -
641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5:10:38앗 그럴지도.. 요즘 전원 꺼지는 게 엄청 빠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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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5:15:36확실히 6년쯤 되면 아무래도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되었을테니까요.
옛날 폴더폰이라면 모를까.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배터리 수명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기도 하고요.
아무튼 태란주의 핸드폰이 제대로 작동되길 기원하겠어요! -
643 이현 - 훈련 (4bYKyPcasA) 2021. 6. 6. 오후 5:48:08>>0
많은 양의 공기를 밑으로 쏘면 그 반동으로 인해 날아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해봤다. 공기를 모으고 최대한 세게 발 밑으로 쐈다. 그냥 발 쪽 땅이 파졌다. 원래 안되는걸까 아니면 내가 레벨이 낮아서 그러는걸까. 하 근데 이 구덩이는 또 언제 메우지... -
644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5:48:30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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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5:50:17어서 와요! 현주!
일요일 재밌게 잘 즐기셨나요? -
646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5:52:14집에 있고 싶었지만 억지로 나가는 바람에 방금 집에 돌아왔네요ㅜㅜ 그래도 진행 시간은 안 넘겨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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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5:54:32아이고. 오늘같이 더운 날에 밖으로 나가면 고생이지요.
어디로 가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고생하셨어요!! -
648 시현주 (B0YM3OtL5I) 2021. 6. 6. 오후 5:56:10다들 어서오세요. 처음 먹어보는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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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6:01:07뭔진 모르겠지만 식사를 맛있게 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저도 슬슬 식사를 준비해야하는데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중이에요. -
65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6:40:32슬슬 스토리 시간. 여러분들이 오실 때가 되었군요!
자. 그럼 이번엔 어떻게 될런지!! 저도 준비를 마쳤어요!
물론 밥은 스토리 진행 도중에 먹을 삘이긴 하지만.. -
65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6:56:59아직 저녁은 먹지 않았으나 스토리 체크를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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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다나주 (fpP2q53t7Q) 2021. 6. 6. 오후 6:58:36체크..긴 한데 밖이라 들쭉날쭉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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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00:42어서 와요! 다나주!
일단 체크는 해둘게요! 어제 스토리는 혹시 확인하셨나요? -
654 다나주 (fpP2q53t7Q) 2021. 6. 6. 오후 7:04:59정답! 수경이 수경했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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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06:16틀린 말은 아니니 부분 점수 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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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다나주 (fpP2q53t7Q) 2021. 6. 6. 오후 7:08:09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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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08:14갱신과 함께 체크!! 퇴근을 좀 빨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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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7:11:24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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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12:07태란주와 성태주는 어서 와요! 둘 다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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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7:13:20저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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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14:36현주도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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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19:43아무튼 지금 체크한 분은 총 네 분.
어떻게든 되겠지요! 난이도라던가!! 여러분들은 해낼 수 있어요! -
663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7:20:27너므 힘든 싸움이 될까봐 두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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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7:22:26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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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7:22:48우리에겐 계수 2위님이 계시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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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23:30>>663 쉬운 싸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너무 어려운 싸움은 아닐 수도 있어요!
>>664 어서 와요! 하제주! 체크!
>>665 하지만 이번 싸움. 지금은 정우는 물론이고 세아에게도 연락이 안된다구요. (시선회피) -
667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7:27:43잠깐 샤워를 하고 올게요!! 첫 진행은 저 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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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27:46아직 밥이 덜 되어서 아마 진행 레스 쓰고 밥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일단 그건 그때의 이야기! 오늘도 한번 스토리 해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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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27:58일단 알겠어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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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31:07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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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31:27그리고 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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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7:32:38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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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7:34:49–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린아이가 할법한 싸움으로 어둠을 밝혀? 그래. 그 정도 나이에는 다들 그 정도 패기가 있지. 하지만 현실을 똑바로 봐야 어른이란다. 애송아.
하제가 슈트 쪽으로 다가가려고 했을지도 모르나 그 앞을 가로막은 것은 코뿔소 모양의 슈트. 즉 CW 4호였습니다. 아무래도 쉽사리 접근하는 것은 힘들어보였습니다. 이내 코뿔소 모양의 슈트는 상체를 들어올린 후에 있는 힘껏 지면을 내리찍었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가벼운 진동이 땅을 향해 전해졌고, 그로 인한 바람이 불어 주변을 스쳤습니다. 말 그대로 공격 모드로 들어가려는듯, 그 눈빛이 붉은색으로 빛났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코뿔소 모양의 슈트의 오른쪽 뒷다리 부분에 패널과 함께 문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올바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 비밀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여기에 있을진 알 수 없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돌멩이라던가, 근처 공원에 버려져있는 야구방망이라던가, 혹은 고층건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공원의 놀이터엔 모래가 있었고, 거기에는 축구공도 있었습니다. 그네나 미끄럼틀, 시소 같은 놀이기구도 있긴 했으나 과연 그게 도움이 될진 모를 일입니다.
일단 늑대 모양의 파워슈트. CW 3호는 계속해서 하울링을 하며 모두의 능력을 저하시키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목 부분에 뭔가 안테나 같은 장치가 달려있습니다. 그 장치가 무엇인진 알 수 없으나 태란이 전한 정보. 늑대가 통신을 방해한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관련이 있는 장치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두의 자유입니다.
/8시 10분까지! 그리고 저는 슬슬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여러분들끼리 어떻게 행동을 할지 상의를 해도 좋은 것이에요! 정해진 답은 없으니까요! -
674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7:36:36안테나를 부러뜨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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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7:45:02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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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7:45:1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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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45:34일단 3호의 하울링을 막아야하니까 부러뜨려야 할 거 같은데... 으으음.... 태란이는 자기 암시를 걸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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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45:44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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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7:46:52아무래도 동력원은 어린애니까..? 놀..아볼까?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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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7:49:14참여는.. 다음턴에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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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7:51:06시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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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태란주 (K3s.vCkq7U) 2021. 6. 6. 오후 7:56:02아이에게 목소리만 닿으면 될 거 같은데..... 으으음.... 일단 코뿔소의 주의를 태란이가 돌리는 걸 시도해봐야겠다!!!!(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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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7:57:17저거 모스부호가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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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8:00:29다들 안녕하세요. 번역기를 돌려보면 오빠를 돌려줘. 네요.
CW 1, 2호에 탑재되었던 수술방의 아이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685 태란 - 이벤트 (K3s.vCkq7U) 2021. 6. 6. 오후 8:00:52>>683 오빠를 돌려줘. 라는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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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01:40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시현주는 다음턴부터인가요? 일단 알겠어요! -
687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8:05:23저 말이 힌트가 아닐까요?
다들 번역기를 쓰시는군요. 저도 구글에 처봤는데 제대로 안나오네요.. -
688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8:08:48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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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09:11어서 와요! 현주!
그런데 여러분들. 8시 10분까지 다 쓸 수는 있는거죠?! -
690 성태 (QNtsVUR13s) 2021. 6. 6. 오후 8:09:51>>0
달려가서 안테나를 노립니다 -
691 성태주 (QNtsVUR13s) 2021. 6. 6. 오후 8:10:2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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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백하제 (gbe/LLpvAs) 2021. 6. 6. 오후 8:10:58코뿔소가 가로막으니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코뿔소의 뒷다리에 문이 보였는데... 암호만 입력할 수 있으면 어떻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암호를 알아낼 방법이 없다는 거다. 안다고 해도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당할 수도 있고...
시선을 돌리자 늑대의 목에 안테나가 보인다. 저게 통신을 방해하는 장치?
하제는 주변의 돌멩이를 아무거나 하나 집어든다. 그리고 안테나를 향해 투척.
일단 부수고 생각하자. -
693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8:11:44다들 어서오세요. 네. 저는 다음 턴부터입니다.
-
69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12:27일단 지금 두 레스가 올라오긴 했는데 시간이 촉박했던 모양이니 20분까지만 시간을 드릴게요!
그때까지 레스가 없으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695 채다나 (shpJWoYVy.) 2021. 6. 6. 오후 8:15:44>>0
모스부호를 누가 배우겠는가, 했는데 번역기가 있단다. 다나는 오빠가 수술실 안에 있는 아이겠거니 생각한다. 다나가 통하지 않을 걸 알지만 말을 꺼낸다.
"기다리는 동안 언니랑 그네타고 놀까."
아이를 이용해서 병기를 만든다는 점. 이 점을 파고들기로 했지만 막상 본받고 싶지 않다.
..
"물어와."
늑대
공..
..댕댕이.
다나는 냅다 축구공을 차려했다. -
69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16:33(동공지진)
세상에. 이런 전개는 또 생각하지 못했는데! -
697 성태-이벤트 (QNtsVUR13s) 2021. 6. 6. 오후 8:16:45>>0
"타협? 언제부터 포기가 타협이라는 말로 바뀌었지? 네놈은 그저 다른 길은 보지도 않은 채 가장 편한 길을 걸었을 뿐이야!"
성태는 늑대에게 달려들었다. 모스부호 해석기로 그들의 말을 대충 해석할 수 있었다.
"너희 오빠는 우리가 데리고 있어. 그러니 너희도 우리와 함께하자. 즐거운 축제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늑대의 안테나를 노린다 -
698 태란 - 이벤트 (K3s.vCkq7U) 2021. 6. 6. 오후 8:16:53아아아아악!!!!(날림)
-
69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17:37저런 태란주. (토닥)
뭐라고 말을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진정하세요! -
70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20:28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
701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8:22:34태란주..(도담..
-
702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8:22:59태란주는 힘내세요.
-
703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25:10하제가 돌멩이를 잡고 CW 3호를 노렸고, 성태 역시 CW 3호의 안테나를 노리긴 했지만 CW 4호는 그 공격을 몸으로 가로막았습니다. 덕분에 그 공격은 CW 3호의 안테나에는 전혀 닿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CW 4호는 3호를 착실하게 방어를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축구공을 차는 것조차도 CW 4호가 발로 오히려 걷어차서 차단했습니다. 이어 CW 4호는 앞발로 땅을 긁고 뿔이 달려있는 머리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명백히 돌진을 하려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만약 그대로 둔다면 일직선으로 돌진을 할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일이었습니다.
-가장 편한 길?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래. 역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어린애다워. 그럼 너희들이 뭘 할 수 있지?
-능력조차도 제대로 쓸 수 없고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CW 시리즈에게 뭘 할 수 있지?
-결국 너희가 할만한 것은 퍼스트클래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뿐이잖아?
-물론 그래도 괜찮아.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고 포기하는 것도 삶의 방법 중 하나란다. 아가야.
명백하게 비웃는 웃음소리가 그 근처에 가만히 울렸습니다. CW 4호의 땅 긁는 발이 서서히 멈추는 것으로 보아 돌진하려는 타이밍인듯 합니다.
/9시까지! 여러분들의 모든 행동은 CW 4호에 의해서 막혀버렸다는 것이에요! -
704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8:32:30체크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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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8:32:33으음...시소쪽이나 그런 놀이기구 쪽으로 유인해서 끼게 한다던가? 너무 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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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36:43어서 와요! 천영주! 네!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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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8:37:43어서와요 천영주.
돌진하는 동안 부숴놓는다거나. 혹은 다른 느낌이겠습니다. -
708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8:39:02돌진하면 CW 3호와 멀어질 테니 그 순간 공격을 하는 건 어떨까요. 멀어질 때 둘 사이에 방어막을 친다던가 동시 공격으로 갈 틈 없이 만든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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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8:39:21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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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40:30정해진 답은 없어요! 여러방향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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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태란 - 이벤트 (K3s.vCkq7U) 2021. 6. 6. 오후 8:44:20어서와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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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성태-이벤트 (QNtsVUR13s) 2021. 6. 6. 오후 8:45:58>>0
"포기가 아니라 맡기고 그를 위해 버티는 거야! 더 강한 동료가 올때까지, 우리의 목적을 이룰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아!"
성태의 논리는 궤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에게 아무말이나 내뱉는 것은 한마디도 지기 싫다는 두려움때문일것입니다 -
713 이현 (4bYKyPcasA) 2021. 6. 6. 오후 8:47:38>>0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 저번 싸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아픔. 무기도 없었다. 능력도 쓸 수 없다. 활도 안들고왔는데... 일단 굴러다니는 쇠파이프 하나를 주워들긴 했지만 모든 공격이 코뿔소에게 막히는 것을 보고 던지려다 말았다. 일단 코뿔소부터 막아야하네. 문제는 저 쇳덩어리를 능력도 없이 어떻게 이겨... 저번에 보니까 능력 써도 흠집 하나 안나던데... 코뿔소는 돌진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어... 어떡하지... 이러다 다 죽겠는데... 방법이 없을까... 저것을 미끄려지게 할 순 없을까... 그 순간 놀이터가 눈에 들어왔다. 모래를 깔아놓으면... 미끄러지지 않을까...? 머리를 부여잡고 서둘러 놀이터로 뛰어갔다. 버려진 컵을 하나 줍고는 모래를 가득 담아 다시 뛰어가서 코뿔소가 돌진하려는 길목에 뿌렸다. 몇번이고 반복하니 아스팔트 바닥에는 모래가 흥건했다. 이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
714 태란 - 이벤트 (K3s.vCkq7U) 2021. 6. 6. 오후 8:48:55>>0
"자, 착하지....!!"
태란이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안에 있는 사람에게 쓰는 게 중요했다. 먹혀라, 먹혀라.
"[달려들지 말고 공중돌기 2회전 하면 만나게 해줄게]"
코뿔소를 향해 능력을 쓰며, 그는 제발 먹히길 기도했다. -
71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49:33성태는 따로 행동을 하진 않고 그냥 수경의 말에 대답만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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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8:54:17>>0
"비웃으시는 건 자율임다..."
머 상관없나. 싶어하며 시현은 돌진하려는 4호를 보다가 3호 쪽을 봅니다.
"쟤도 파워슈트니까 기본 방어책은 있을 것 같슴다."
타다닥. 이러면서 슬쩍 다가서서 4호에게 미약하게나마 능력을 써보려 시도합니까? -
717 백하제 (gbe/LLpvAs) 2021. 6. 6. 오후 8:55:30일단 저 코뿔소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 잘 알겠다.
코뿔소는 돌진하려는 듯 보였다.
하제는 일단 놈이 돌진하려는 경로를 벗어난 뒤, 다시 돌멩이를 집어들어 늑대의 안테나에 던져보려 한다.
저렇게 자세를 잡고 있으면 아까처럼 막아서긴 힘들겠지. -
718 채다나 (shpJWoYVy.) 2021. 6. 6. 오후 8:55:47>>0
다나는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어리니까 할 줄 아는게 당연히 없는 것이 아닌가. 경험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 아닌가. 옳은 결정을 할 줄 아는 어른 밑에서 배워야 하는 것 아닌가.
"일단 옳은 어른은 글렀네."
영문 모를 소리를 중얼거리며 다나는 CW 4호를 바라보곤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이름 좀 예쁘게 지어줄 수 없는 걸까. 4호 5호 그거 좀 이상하지 않나. 나였으면 학위 살려서 모티브가 되는 동물의 학명이라도 붙였을 건데...
"여기. 여기. 모르모트면 말도 잘 들어야지. 이리 와."
도발로 CW 4호를 현이 깔아둔 모래로 유인하려 했다. -
71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8:57:20모든 레스가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겠어요!
멋지다! 연계플레이! -
720 성태-이벤트 (QNtsVUR13s) 2021. 6. 6. 오후 8:58:59이런 다시 늑대에게 돌격한 것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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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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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탄을 쏠까 말까 고민하던 그는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대신 품 속에서 총 하나를 꺼낸 그가 CW 4호에게 여러 발을 쐈다.
일반 다트 탄이 아니라 끈끈이 점액 탄을. -
722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00:56아, 이미 움직인 후의 CW 4호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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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01:32중간에 날리지만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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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01:46다음턴부터 하시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올리셨으니 저것도 적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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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03:00감사합니다...(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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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12:01-더 강한 동료. 그래. 결국 더 강한 힘을 지닌 이, 퍼스트클래스에게 의존하는거잖아. 너희들의 가치는 고작 그 정도인거야. 조금 좋게 쳐주자면 실험의 실전테스트를 뽑아주는 존재. 그렇게라도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를 하겠다는 마음은 고상하네.
성태의 말에 수경은 여전히 비웃는 톤으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여전히 그녀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양입니다.
한편 태란이 CW 4호에게 능력을 사용하려는 듯 했지만, 애석하게도 그 능력은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레벨1 정도의 능력인 것은 둘째치고 아무래도 기계이기 때문에 먹히지 않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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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의 메시지에 CW 4호가 그렇게 반응했습니다. 아주 잠깐 움직임이 멎었기에 현이 모래를 까는데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다나가 도발을 걸자 CW 4호는 눈이 붉게 빛나더니 단번에 다나가 있는 곳으로 달렸습니다. 허나 깔려있는 모래 때문에 순간 발이 미끄러졌는지 CW 4호의 몸이 기울었습니다.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었으나 일어나려는 듯 몸을 바둥바둥거리는 것은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이에 시현은 능력을 쓰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수경과 4살 정도 되어보이는 어느 한 여학생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못된 오빠와 언니들이 네 오빠를 빼앗아간거야.
-되찾고 싶지?
-이 언니가 되찾게 해줄게. 그러니까 언니만 믿어.
-그래. 누구보다 강하게 만들어줄게. 과학의 힘으로 말이야.
그것은 명백하게 거짓을 고하면서 유혹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아무래도 그 안에 있을 이는 그런 말을 들은 것일까요? 그리고 동시에 [87452168]이라는 번호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이내 넘어진 CW 4호에게 끈끈이 탄이 날아갔고 몸에 찰싹 달라붙었습니다. 허나, CW 4호의 저항은 상당히 막강했습니다. 끈끈이 탄은 아마 머지 않아 끊어지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틈을 타 성태와 하제는 늑대 모양의 파워 슈트 CW 3호에게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안테나에 날아간 돌은 명중하긴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박살내기 조금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늑대 모양의 파워 슈트의 눈동자가 둘을 향했습니다. 들어올린 상체를 내리면서 앞발로 힘껏 내리치는 것이 저리 꺼지라는 의미인듯 합니다.
/9시 45분까지!
앞으로 3턴 내로 저지하지 못할시 CW 3호와 4호 자폭. -
727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22:01시현이 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갈까요? 아니면 들어가려 시도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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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9:23:00시현이 봤으니 시현이 입력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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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태란주 (5PP.J6KttM) 2021. 6. 6. 오후 9:24:33전화와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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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25:10알겠어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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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9:27:20전 늑대를 노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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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28:31사실 누가 들어간다 하면 들어가게 한 뒤 시현이 늑대에게도 능력을 써보려 시도할 것 같았습니다. 그럼..시현이 들어가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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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30:31자. 그럼 이제 어떻게 될까요?
캡틴은 매우 두근두근한 것이에요! -
734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9:34:54아님 내가 들어갈까? 늑대도 읽어보면 키 카드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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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36:49천영이가 들어갈까요? 저번처럼 구출시킬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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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38:00>>0
"아하. 빼앗아갔다고 저 장수경씨가 홀렸다는 검다."
"모스부호로 전하기는 쫌 귀찮긴 한데여.."
"수경 씨가 폐기처분이라고 했던 걸 보면 돌려준다고 해도 별로 좋은 끝은 아닐 거 아님까?"
"뭐. 4살짜리 어린 여자애가 그정도의 판단이 서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여?"
-나 정도는 되어야지 4살 때 저런 것의 가불가를 판단하지요?
시현은.. 슬쩍 입꼬리를 올립니다. 저 CW에게 닿던 닿지 않던 별 의미없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무슨 말을 한 건지. 글쎄요.
CW 4호에 다가가 87452168을 입력하고 열린다면 들어가보려 시도할 것 같습니다. -
737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38:59음.. 그러면 저 레스를 취소하고 비밀번호를 알린다는 것+늑대에게 다가가려고 시도하는 레스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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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9:39:55아뇨아뇨. 취소할 필요까진 없고, 늑대 쪽은 제 쪽에서 비번을 알아내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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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40:00자!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이에요!
슬슬 반응레스를 써야 할 때에요! -
740 이현 (4bYKyPcasA) 2021. 6. 6. 오후 9:40:23>>0
"오.."
모래는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다. 저게 저렇게 넘어질 수가 있구나... 그럼 이때가 기회지. 빨리 자폭하기 전에 아이들을 구해야 해. 현의 눈매는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늑대의 목에 보이는 안테나를 노렸다. 아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현은 쇠파이프 바닥에 내리쳐 끝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창 던지는 자세를 취했다. 자세가 매우 눈에 띄었다.
"나 활만 쏘는 줄 알았지? 사실 창던지기도 배웠다고!"
그리고는 힘껏 안테나를 향해 던졌다. 늑대의 시선은 나한테 가있지 않으니 딱 공격하기 좋았다. -
741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9:40:56레스 쓰느라 고생했을텐데 미안해..♡ (뽀담!
반응레스 써울게!♡ -
742 백하제 (gbe/LLpvAs) 2021. 6. 6. 오후 9:41:35돌멩이가 안테나에 명중했지만, 유효한 피해는 주지 못한 듯하다.
늑대가 위협한다. 내리치는 진동이 상당히... 위압적이다.
그런다고 물러설 것 같으냐?
하제는 흘끗 코뿔소 쪽을 보다가, 다시 돌멩이를 집어들어 안테나를 노린다. -
743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42:05>>0
"아하. 빼앗아갔다고 저 장수경씨가 홀렸다는 검다."
"모스부호로 전하기는 쫌 귀찮긴 한데여.."
"수경 씨가 폐기처분이라고 했던 걸 보면 돌려준다고 해도 별로 좋은 끝은 아닐 거 아님까?"
"뭐. 4살짜리 어린 여자애가 그정도의 판단이 서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여?"
-나 정도는 되어야지 4살 때 저런 것의 가불가를 판단하지요?
시현은.. 슬쩍 입꼬리를 올립니다. 저 CW에게 닿던 닿지 않던 별 의미없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무슨 말을 한 건지. 글쎄요.
CW 4호에 다가가 87452168을 입력하고 열린다면 들어가보려 시도하라고 여러 명에게 전달하듯 말하려 합니다.
그러고는 시현은 늑대 쪽으로 다가가서 시선을 끄는 이들 사이에 섞여 접촉해 정보를 읽으려 시도하는군요. -
744 성태-이벤트 (Ty3FT5BxrA) 2021. 6. 6. 오후 9:45:04>>0
CW4호기에 달려드는 동료를 돕기 위해 3호의 움직임을 막고자합니다.
"제발..가만히 있어줘!!"
성태는 모스부호를 모릅니다. 그래서 인간의 말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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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채다나 (shpJWoYVy.) 2021. 6. 6. 오후 9:45:14>>0
먹혔다. 모래 옆으로 구르자 몸이 쓸렸다. 그럼에도 툭툭 먼지를 털고 일어난 다나는 상황 브리핑을 듣는다. 순진함을 이용해먹는단 발상은 좋은데, 어째 성미에 맞진 않는다.
"비밀번호 외웠어. 874....어쩌고."
다나는 까먹기 전에 후다닥 입력하러 달려갔다. 입력에 성공하면 들어가보려 했을 것이고. -
74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45:49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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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9:5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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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를 CW 3호에게 쏜 그가 순식간에 가까이 다가가며 CW 3호에게 능력을 썼다. -
748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9:51:59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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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53:11시현은 무사히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그것을 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비밀번호를 입력한 다나는 그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펼쳐진 것은 커다란 시험관 안에 있는 액체에 들어있는 어린 여자애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심장을 추출당하고 혈석이 박혀있었으나 그 혈석은 상당히 크게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아마도 그것은 늑대 쪽에서 발산하고 있고, 지금도 다나, 그리고 다른 저지먼트 멤버를 괴롭히고 있는 캐퍼시티 다운 때문이 틀림없었습니다.
일단 나사를 풀고 밖으로 빼내려고 하면 빼낼 수 있을지도 모르나 저렇게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빼내도 좋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한편 CW 3호 쪽으로 다른 저지먼트의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현이 던지는 쇠파이프와 더불어 하제가 던지는 돌 때문에 안테나는 박살이 났으나 그렇다고 해서 캐퍼시티 다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통신을 보낼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성태의 목소리에 CW 3호의 시선이 성태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기계음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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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보아 일단 의사소통은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CW 1호와는 명백하게 달랐습니다. 마치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편 CW 3호에게 다가가서 정보를 읽어내는 시현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 아이들는 인간으로서의 의지를 지우지 말고 내버려둬.
-그렇게 하면 CW 1호와 2호의 동력원을 되찾으려고 스스로 날뛰겠지.
-그쪽이 조금 더 재밌잖아? 안 그래? 더욱 날뛰어줄테니까.
그리고 [351232354] 라는 번호가 떠올랐지만 문제는 문은 배쪽에 달려있는 듯 보입니다. 즉 저 거체를 넘어뜨리지 않으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포기해.
-너희들은 모두 구할 수 없어.
-이제 머지 않아 이 캐퍼시티 다운의 힘으로 혈석이 터지고 CW 3호와 4호는 완전히 기동정지할거야.
-너희들은 저지먼트의 이름을 내세우지만 아무도 구할 수 없어. 그게 너희들의 가치야.
-왜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날뛰지?
CW 3호에서 들려오는 수경의 목소리는 명백한 비웃음이었습니다. 한편 CW 3호는 여전히 캐퍼시티 다운을 끄지 않고 단번에 뒤로 물러서서 거리를 띄웠습니다. 자신에게 접근하게 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인듯 합니다.
-자. CW 3호. 조금만 더 버티렴.
/10시 25분까지!
앞으로 2턴내로 저지하지 못할시 CW 3호와 4호 자폭. -
75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9:54:08저런. 이번것은 어쩔 수 없는 타임아웃이에요. 천영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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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9:57:09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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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9:58:16인간의 의지가 있다니까 모스부호로 전달하면 어느 정도 멈칫하는 게 있을 지도 모릅니다.
1호와 2호의 동력원을 되찾기 위해 날뛴다라면 반대로도 가능할지도요. -
753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9:59:02이러면 다시 모래를 깔아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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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9:59:463호를 설득해본 뒤 안 된다면 4호에게 부탁해서 제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요. 조금 뒤면 되찾지도 못한 채 그냥 죽는다는 것을 알려주면 더 좋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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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성태-이벤트 (Ty3FT5BxrA) 2021. 6. 6. 오후 10:00:51>>0
휴대폰 자동 번역기 덕분에 성태는 대강 모스부호를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네 동생은 우리와 함께 있어. 빌어먹을 기계에서 빠져나와 자유의지를 가지기 위해 혼자 싸우고 있어. 네 도움이 필요해. 그 기계에서 나와서 우리와 함께 가자. 저들은 너와 네 동생을 다치게 하고 있을 뿐이야."
성태는 필사적으로 그와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포기 못해! 모두 구할 수 없을지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겠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할꺼야!"
수경의 말을 반박하며 다시한번 CW3호에게 달려갑니다.
"우린 너흴 구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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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이현 (4bYKyPcasA) 2021. 6. 6. 오후 10:08:41>>0
안테나는 부러졌지만 머리는 계속 깨질듯이 아파왔다. 애초에 저게 문제가 아니였구만... 그럼 다시 쓰러뜨려야지 뭐. 현은 다시 놀이터를 왔다갔다하며 모래를 뿌렸다. 그리고는 모래길의 끝에 서서 늑대를 향해 소리쳤다.
"오빠를 만나고 싶다고?! 그럼 일로 와봐! 날 쓰러뜨리면 만나게 해줄게!"
이게 실패하면 저거에 치여 죽겠지만 모래길의 효과는 이미 입증되었으니. -
757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09:58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길가에 뿌려진 모래 때문에 눈물) -
758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10:1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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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를 CW 3호의 근처 지형지물에 쏜 그가 순식간에 가까이 다가가며 CW 3호에게 능력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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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0:12:06>>757 앗...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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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0:12:53"1호와 2호를 되찾으려는 거인 검다."
"인간의 의지를 억압하지 않고 풀어두는 게 괜찮다고 여기다니."
참으로 이상하지요. 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1호와 2호를 정말로 빼앗아갔다는 거면."
"인첨공 안에서 전면적으로 티비에 송출하기만 해도 저지먼트는 돌려줘야 할 텐데여?"
그런 일을 안 하는 건 그 쪽이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 아니겠슴까? 웃는 시현입니다. 물론 이쪽이 폭로한다고 해도 묻어두겠져. 일방적인 폭로만 가능한데 하지 않는다는 건.. 어두운 곳이기 때문일까.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여?"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 텐데여?"
아닐 거라고... 터질 것 같은 그 혈석을 보고 있지 않나여? 그런데 의지할 게 그것뿐이었기에 그런 게 아닌 거 아님까? -
761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10:14:29>>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2 백하제 (gbe/LLpvAs) 2021. 6. 6. 오후 10:14:51일단 통신 상태는 복구되었을 거다. 근데 그러면 뭐하지?
여기서 부장과 세아를 불러봤자 저 아줌마가 입 털기밖에 더 하겠나.
그런데 이 고철덩어리들에겐 어쩐지 말이 통하는 것 같다.
"오빠를 만나고 싶으면, 우리가 만나게 해 줄게."
하제는 침착하게 설득을 늘어놓는다. 말주변이 없어 서투르지만 어떻게든 진정시켜본다.
"대신 얌전히 있어야 해. 아무도 다칠 필요 없어. 너도 그 기계 때문에 아프잖아?"
실제로 아픈지는 모르겠고, 그냥 추측해본 것이다. -
763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0:16:40>>757
시현: 애초에 환경 미화원은 그런 일을 하며 돈을 받으니까 괜찮지 않겠슴까?
시현: 정 불편하다면 하제 씨랑 현 씨가 좀 도와주면 되는 일 아님까?
시현주: 이런 인간의 마음이 없는 놈 같으니라고. -
76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17:51아무튼 대체적으로 설득루트로 향하고 있군요!
과연 여러분들의 그 행동은 답일지. 아니면... -
765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0:17:53옛날 옛적, 저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은 환경미화원의 일이다."
"그러니,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환경미화원은 일자리를 잃는다."
"즉,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환경미화원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알겠지?"
"그렇다고 너무 많이 버리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는 거고."
훌륭한 선생님이었죠...(아련) -
76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18:09아닛?! 선생님?!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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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채다나 (shpJWoYVy.) 2021. 6. 6. 오후 10:19:32>>0
찾았다. 혈석의 반응이 컸다. 금방이라도 깨지겠지. 시험관 밖으로 목소리가 들릴까. 지금은 아무리 봐도 레벨 0. 능력도 쓰지 못하니까, 그러면 설득이라도 통해야 한다. 이대로 나사를 빼버리면 아이는 죽을 지도 모른다.
...시말서는 싫다.
그 여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연구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아이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다나가 공허하게 미소를 지었다.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면 진짜 미친년인데. 다나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마시멜로를 좋아하는 금발머리의 꼬마를 현혹하듯. 상냥하게 시험관에 달라붙어 입을 열었다.
"아가, 언니는 사실 코뿔소 요정인데, 못된 마녀가 요정을 괴롭히려고 착한 친구들을 속였단다."
?
"코뿔소 요정은 아픈 친구들을 치료해주는 착한 요정인데, 어느 날 네 오빠가 많이 아픈 거야. 아가처럼. 그래서 언니랑 오빠가 안 아프게 병을 치료해주려 했단다. 그러니까 마녀가 시샘을 했지. 그래서 동생을 여기 보냈지. 그게 아가고. 우리 아가는 오빠 보고 싶지?"
다나가 조근조근 다시 덧붙였다.
"오빠는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아가를 만나고 싶을 건데."
?
"아가, 이대로라면 마녀가 보낸 땅나라의 무시무시한 괴물 아저씨가 크앙, 하고 너랑 오빠를 잡아먹을지도 모른단다. 그러기 전에 언니랑 같이 멀리멀리 도망갈까? 언니가 오빠를 보게 해줄게.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고 언니랑 저기 예쁜 요정나라로 가자." -
768 태란주 (5PP.J6KttM) 2021. 6. 6. 오후 10:20:39돌아왔다..... ㅡ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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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0:20:41다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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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0:21:01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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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채다나 (shpJWoYVy.) 2021. 6. 6. 오후 10:21:30눈높이 교육을 실천하는거야~♡ 코뿔소 요정 저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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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24:17다시 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다나야.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무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773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0:24:36주현 : 요정은 좀. (저 애 양심이...)
천영 : 요정이 아니라 인간 아닙니까? 코뿔소 인간.
시후 : (날개 제작 중) -
774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0:24:43태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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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10:24:58태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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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다나주 (shpJWoYVy.) 2021. 6. 6. 오후 10:25:12태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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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10:28:01어서와요! 태란주!
>>767 다나 귀여워요! -
778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32:08-......요정님?
-오빠..괜찮아?
-요정님. 만나게 해줄거야?
그런 목소리가 다나에게만 아주 미세하게 들려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움직임은 정지하지 않았습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이 반응을 하는 혈석 때문에 고통스러운지, 그 안의 여자아이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 작은 몸을 발버둥쳤습니다. 그 때문에 안에 있는 액체가 조금씩 흔들렸지만, 여전히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가면 정말로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밖의 CW 3호는 여전히 캐퍼시티 다운을 종료하지 않았습니다. 성태의 목소리, 그리고 천영이 보이는 모스부호 반응에 CW 3호의 시선이 잠시 천영에게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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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기계음을 내면서 CW 3호는 괴성을 질렀습니다. 이어 현을 바라보더니 CW 3호는 단번에 높게 뛰어오르더니 현의 앞에 착지했습니다. 그 때문에 모래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주변에 작은 먼지를 일으킬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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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현을 공격하려는지, CW 3호는 앞발에 발톱을 세우면서 단번에 현을 내려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것은 수경의 목소리였습니다.
-이제 끝났어.
-머지 않아 이론상 혈석은 터지게 될 거야. 너희들은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거야.
-너희들의 실력, 가치, 각오는 고작 그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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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들려오는 것은 CW 4호에게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모스부호 소리였습니다.
/11시까지!
이번 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할시, CW 3호와 4호 자폭. -
779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0:35:15앗... 아앗... 공격방법이 다른건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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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태란주 (5PP.J6KttM) 2021. 6. 6. 오후 10:38:16다들 하이하이... 오늘은 뭔가 더 일찍 졸리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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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39:27피곤하면 푹 주무시는 것도 중요해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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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태란주 (5PP.J6KttM) 2021. 6. 6. 오후 10:44:19그래도 최대한 참가하고 싶다...!! 사라지면 잠든 거지만... :3 11시까지는 버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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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0:44:39이렇게 된 이상 설득루트를 타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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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0:45:02윽.. 이 시간에 갑자기 심부름이.. 죄송하지만 이번 턴은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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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성태-이벤트 (Ty3FT5BxrA) 2021. 6. 6. 오후 10:45:15>>0
"너희 오빠는 저기서 치료받고 있어. 곧 있으면 다 나아서 기계 장치 밖으로 나갈 수 있어. 너도 그렇고! 부탁이야! 제발 우리를 믿어줘!"
어떻게 우리가 녀석이 살아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 직접 보여줄 수 밖에 없나? 왜 저 녀석은 우리를 공격하는 걸까? 우리는 녀석들을 낫게해주려는 것 뿐인데...
성태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CW에 대한 원망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꼭꼭 숨겨왔던 분노와 미움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성이 더 강했다. 성태는 자신의 분노가 사건 해결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음을 기억하고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CW의 공격을 피했다.
"잘들어.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 넌 지금 공격을 멈춰야해. 그래야 우리가 너희 오빠가 살아있음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진짜 너희 오빠가 살아있다면 너는 우리를 공격해서는 안돼. 공격을 멈추고 우리에게 의탁해야하지. 만약 우리가 악당이어서 너희 오빠를 죽였다면? 그러면 그때 우리를 공격하면 돼. 앞으로 몇시간 안남았어. 몇 시간 후면 너희 오빠의 치료가 모두 끝날꺼야. 그러니 그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줘...제발!!"
"너희 오빠는 네가 고통스러운 걸 바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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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태란주 (5PP.J6KttM) 2021. 6. 6. 오후 10:46:41안되겠다..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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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10:47:14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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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0:49:43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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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10:54:42우우 이번턴 잠깐 넘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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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채다나 (D5akrEThbA) 2021. 6. 6. 오후 10:55:37>>0
"응. 요정님이야. 오빠는 지금 아프지 않아요. 곧 아가도 아프지 않게 해줄게."
만나게 해줄 수 있을까. 다나는 결심한 듯 나사를 풀려고 했다. 아가야, 가자.
"만나게 해줄게.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복사도, 도장도, 싸인도 해줄게. 그러니까 이제 가자."
만약 이 아이가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는 오빠를 애타게 기다리는데, 이 아이의 혈석이 깨진다면...
...오빠도 보내버려야 하나. -
791 이현 (4bYKyPcasA) 2021. 6. 6. 오후 10:56:09>>0
아... 공격 방법이 다른 건 생각하지 못한 변수였다. 죽겠네... 하지만 모스부호를 번역해보자 현은 고개를 들어 늑대와 눈을 마주쳤다. 눈의 날카로움은 어디에도 쳐다볼 수 없고 그 속에 담긴건 미안함 뿐이었다.
"미안... 언니가 거짓말했어... 날 쓰러뜨려도 오빠를 만날 수 없을거야... 하지만 오빠는 지금 안아프려고 병원에 있어. 조금 있으면 안아플거야. 언니 오빠들이 너도 도와줄게. 그럼 이제 안아파도 돼. 오빠도 만날 수 있어. 그러니 우리가 본체를 열어 널 데리고 가도 되겠니...? 화나면 날 공격해도 좋아. 날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너가 안 아플 수만 있다면 있다면 괜찮아."
그리고는 공격하라는 듯이 두 팔을 벌렸다. 당장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제 안아파야지...?" -
79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01:00알겠습니다!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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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01:35그리고 모든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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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0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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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겠다. 시간이 없다.
네가 내려오지 않겠다면, 내가 올라가는 수 밖에.
"경호해줘어어어어!"
일단 신호탄을 허공에 쏜 다음, 화려한 폭죽을 확인할 시간도 없이 능력으로 강화한 끈끈이를 CW 3호의 팔 다리에 쏘고 능력으로 강화한 와이어를 CW 3호의 문 옆에 쏜 그는 순식간에 문 옆에 대롱대롱 달라붙은 채로 비번을 쳤다. 문 안으로 들어간 그는 능력을 남발하면서 실험관 주위의 기기들을 해체하고 실험관을 들고 튀려고 했다.
아프다.
끔찍하게 아프다.
이게 실패할 지도 모른다.
하나라도 막히면 끝이다.
그래도 그는 웃었다. 어차피 이젠 도박이다.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채 남발했다. 한계를 넘어야 한다.
가능할 지 몰라도 어떡해. 이번 턴 안에 전부 끝내야 하는 걸. 실패하면 다 죽는 거다. -
795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02:133초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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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성태-훈련 (Ty3FT5BxrA) 2021. 6. 6. 오후 11:12:18>>0
분홍머리의 남자가 성태와 마주보고 있다.
"그래, 정말 해보자는 거지?"
"어자피 태양이 덕분에 안 다치잖아?"
"하긴 덤벼."
성태의 불꽃과 분홍머리의 주먹이 격돌했다.
분홍머리의 공격 한번에 성태의 갈비뼈가 모조리 나갔고 성태의 불꽃으로 분홍머리의 가슴팍이 불태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 나가 떨어져 일어서기 쉽지 않았다.
아무리 강한 창을 가지고 있어도 방패가 없다면 결국 결말은 죽음이었다. -
797 시후(천영) - 훈련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15:01>>0
오늘 한 일
강아지와 술래잡기! -
798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17:11현을 내려치려는 앞발은 바로 아슬아슬한 범위에서 멈췄습니다. 천영의 말, 그리고 성태의 말. 그리고 공격을 피하지 않으려고 하는 현의 말에 멈칫하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 현의 움직임에 특히나 당황을 한 듯 보였습니다. 피하려고 하지 않고 그 공격을 받으려는 모습, 거기에 이어서 계속해서 자신들을 설득하려는 말들은 분명히 전달이 된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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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 3호의 입에서 그런 기계음이 들려오는 와중 다나는 어떻게든 분리를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숨소리가 다나의 귀까지 들려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겁먹은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마음, 다 꺼져가는 숨소리에서도 그것만은 분명하게 전해졌을지도 모릅니다. 다나가 그렇게 분리하자 CW 4호의 동력이 종료되었습니다.
3호 역시 머뭇거리더니 앞발을 치우면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어느 순간 캐퍼시티 다운은 천천히 꺼졌고, 다나가 들고 있는 시험관의 아이의 혈석이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뭐하는거야?! CW 3호! 어서 캐퍼시티 다운을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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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 하지 말고 명령에 따라! CW 3호!!
CW 3호에서는 아무런 말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낮춘 후에 배를 노출시켰습니다. 그러자 곧 CW 3호 내부에서 테이블을 쾅 내려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수경이 내려친 모양입니다.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멈추는거지?! 그만큼 1호와 2호에 심었던 실험체를 되찾고 싶어했으면서! 왜 더 움직이지 않는거야!! 계산대로 움직이란 말이야!!
-설마. 인간의 의지를 남겨놓은 것이 실수였나?! 아니야. 내가 실수할리가!! 내 계획은 완벽했어!
-일부러 실험체 중에서도 가장 아이들을 아끼는 두 명을 선출했는데! 어째서!!
그저 분노에 가득 찬 수경의 목소리가 울려왔습니다. 그저 거기에 있는 것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CW 3호와 4호의 모습이었습니다.
/조건 달성. 마지막 턴까지 CW 시리즈에게 직접적인 치명타를 가하려고 하지 않고, 설득
캐퍼시티 다운 종료.
능력 사용 가능.
11시 45분까지! -
799 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18:43사,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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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20:52아마 저게 적용되었으면 천영이는 폭발에 휘말렸을 것으로.
물론 다나 역시 마찬가지로.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무사히 구출 루트를 성공하셨어요! -
801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21:29휴... 힘든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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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1:25:59리갱합니다. 심부름이란 갑자기 나오곤 하네요. 그리고.. 구출 루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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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27:25다시 어서 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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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성태 (Ty3FT5BxrA) 2021. 6. 6. 오후 11:27:39>>0
"우릴 믿어줘서 고마워..."
자신의 배를 뒤집어 복종의 의미를 보여주는 CW의 머리 부분을 쓰다듬는다.
그리고 CW를 이용해 수경에게 무엇인가 말하려고 한다. 최대한 강하게 그녀를 도발하고 싶지만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말이 길어지면 임팩트가 적어진다. 계속 고민하다가 입을 연다.
" 또 실패했네요. 이제 그만 포기하지 그래요? 패배자씨?"
그리고 CW에게 말한다.
"자, 이제 가족을 만나러 갈 시간이야! 나중에 다 나으면 같이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해맑게 웃는다. 이제 다 끝났다. -
805 시후(천영) - 이벤트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2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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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지 않았다. 그는 놀라워했다. 말만 하는 이들을 어리석게 여겼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비번을 누르고, 안에 들어간 그는 능력을 간단하게 쓰면서 주변 기기를 해체했다. 실험관과 자신을 묶고 질질 끌고 나온 그는 기념 셀카를 찍고 단톡방에 올렸다.
[(사진)]
[사람 좀 보내줘.]
좋아, 그럼 이제 저 인간 좀 약 올릴까.
"에베베베베베베벱! 실수했대요!"
어린애냐...
짜게 식은 눈으로 푸른 유령이 그런 소년을 바라봤다. -
806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11:28:1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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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시후(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29:06치명타 아니었는데! 끈끈이 와이어는 폭발 루트였나!
흑흑...늦어서 감사합니다... -
808 이현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30:38>>0
내려치는 앞발을 보며 눈을 감지도 않았다. 난 이렇게 죽는구나 싶을 뿐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프다는 아이한테 거짓말을 했으니 당연히 받아야 하는 벌일수도.
"...?"
앞발은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멈췄다. 설득이 통한건가...? 늑대는 잠깐 머뭇하다가 뒤로 물러났고 이내 머리속의 통증도 점점 가라앉았다. 능력을 쓸 수 있는건가...?! 현은 연산을 외워 공기 중의 수증기를 모았다. 모아졌다. 연산을 멈추자 물로 뭉쳐진 수증기가 현의 손을 적시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늑대가 배를 드러내자 현은 서둘러 그곳으로 뛰어갔다. 이미 천영이 실험관을 분리하고 있었다. 천영을 도우며 혈석이 박힌 체 갇혀있는 아이를 바라봤다. 4살 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 여자아이. 현은 실험관 표면에 손을 올리고는 말했다.
"고마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도와줄게..."
그리고는 정우한테 연락했다.
"혈석이 박힌 아이 2명 더 구출했어. 우리 경비 또 서야할 것 같아..." -
809 채다나 (D5akrEThbA) 2021. 6. 6. 오후 11:32:26다행이다. 구출은 성공이다.잠깐, 내가 다행이다? 이게 뭐지? 무슨 일이지?
"...인간의 의지를 남긴 것이 실패라 생각하는 걸 보니, 디벨로퍼도 한물 갔구나."
다나는 무표정을 유지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누군가의 인간성을 남겨두면 자신의 인간성은 없앴어야지. 자신이 마냥 창조자인 것 마냥 우월감에 부풀어 미물에게 자비를 베풀듯 주면 어떡하니."
다나는 아이를 어르고 달랜다. 시험관을 어화둥둥 하며, 눈을 감고 조근조근 속삭인다.
"아가, 오빠 만나러 가자." -
810 백하제 (gbe/LLpvAs) 2021. 6. 6. 오후 11:35:05머리가 서서히 맑아진다.
부원들의 설득이 통했는지, 늑대는 얌전히 자세를 낮추었다. 자폭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잘 된 일이다.
저 아이들이 죽어버리면, 부장을 볼 면목도 없었을 것이다.
"잘 됐네, 아줌마. 다음에 또 보자고."
하제는 늑대에게 다가가며 한심하다는 듯 말한다.
수경의 성격이라면 나중에 또 저지먼트를 찾아오지 않을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언제든 상대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 -
811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35:47이 와중에 스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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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1:38:21>>0
"4호.. 도 구출하구여..."
"3호도 구출하는 게 좋겠져"
그리고 수경이 쾅.하고 내리치는 소리를 듣자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렇지만 또 온전한 기계로 만든다면 그건 이미 1호랑 2호로 실패를 이미 보았던 게 아니었슴까?"
"인간의 의지를 남겨도 문제고 온전한 기계적임으로 만들어도 문제라면..."
보통은 그것이 애매한 성과라고 보여지겠지 않나여? 라고 말하려 합니다. D프로젝트. CW.. 나중에는 뭐 B나 A로 시작하는 것도 나오겠다... 라는 농담같은 생각도 합니까? 근데 과학자들은 소닉이라던가 피카츄같은 것도 학명에 넣으려 한다고 하는 그런 이들이니까 생각보다 가능한 일일지도 몰라?
후. 하고 웃으면서 3호와 4호 쪽으로 다가가서 분리를 도우려 시도할 것 같습니다. -
813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39: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현이의 말이 제일 날카로워!!
아무튼 이렇게 되는군요! -
814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39:14고로 다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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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시현-이벤트 (3Ru9Z/NbXw) 2021. 6. 6. 오후 11:40:12저런 말을 하면서 무척 느긋하고 웃는 표정과 나긋나긋한 말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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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스토리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42:57-실패? 포기? 그래. 이번에는 나의 패배야. 저지먼트. 설마 더 날뛰게 하려고 인간의 의지를 어느정도 남겨놓은 것이 이렇게 될 줄이야. 하지만 괜찮아. 이것은 또 다시 우리의 발전으로 커가겠지.
-무엇보다 어차피 이건 실전 테스트에 불과해. 우리가 최종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그래. 경의를 표해서 이야기해줄까? FW. 언젠가 너희들도 보게 되겠지.
-그럼 또 보자. 빌어먹을 애송이들아.
통신은 거기서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더 이상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번 사태는 어떻게든 정리가 된 모양입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창 싸우는 도중, 스킬아웃 중 다른 이들이 몇몇 병원에 침투하려고 한 것 같았지만, 그 근방을 지키던 스킬아웃 '화이트'가 알아서 다 막아준 모양입니다.
일단 어쨌든 위기는 넘길 수 있었고, 수술도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아이 두 명이 더 나온 것 때문에 결국 수술은 연장이 될 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여러모로 위기일발이었네! 이 누나 or 언니는 너희들이 정말로 열심히 잘 해줬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덕인지, 세아가 밥차를 불렀고, 그로 인해서 그날 밥은 정말로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위신은 더욱 늘어났겠지요.
일단 어떻게든 큰 위기는 넘길 수 있었습니다. 허나 어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조금 조용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무사히 아이들도 구출했고 스토리도 끝이 났어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
817 성태주 (Ty3FT5BxrA) 2021. 6. 6. 오후 11:45:09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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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시현주 (3Ru9Z/NbXw) 2021. 6. 6. 오후 11:45:51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구출 루트라서. 어쩐지 다행이군요. -
819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46:55wa 밥차!! 세아세아 쵝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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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47:20다들 수고하셨어요!! 역시 저무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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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하제주 (gbe/LLpvAs) 2021. 6. 6. 오후 11:48:41다들 수고 많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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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49:21루트에 따라서는 CW 3호와 4호가 터지는 루트도 있었을 것이고, 수술 실패도 있었을 것이고, 병원이 날아가는 루트도 있었겠지만 가장 좋은 베스트 루트로 향하게 되었네요!
다음 스토리는 2주 뒤에요! 그러니까 19일!! 다들 다시 한 번 수고했어요! -
823 시후(천영)주 (zISOHH57Ac) 2021. 6. 6. 오후 11:49:28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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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52:07캡틴캡틴!! 질문 하나 해도 되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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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52:22그리고 11~13일은 성태주가 개인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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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52:31네! 무슨 질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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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54:43현이 능력으로 공기 아래로 쏴서 날아오르거나 슈퍼점프 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그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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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56:17>>827 정말로 크게 압축해서 발사한다면 그 반동으로 날아오를 수도 있겠지요!
어느 정도 컨트롤은 필요하겠지만요! -
829 현주 (4bYKyPcasA) 2021. 6. 6. 오후 11:58:28아하 그렇군요!! 열심히 훈련을 시켜야겠네요!!
현 : 왜 그러는건데..
현 : 왜 자꾸 날 하늘로 보내버리려는거야.. -
830 Captain ◆ABgtXke9Vs (NY7RgJArIY) 2021. 6. 6. 오후 11:59:37아무튼 이번 스토리에 대해서도 혹시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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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전 12:07:31스토리에 대해서... 글쎄요.
시현주는 호기심이 덜한 편이니까요.
시현이에 캐입하면 뭔가 말할 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
832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14:02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없을 수도 있지요!
그냥 나중에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도 되는 것이에요! -
833 현주 (4zMR.aEsZY) 2021. 6. 7. 오전 12:19:44FW라... 설마 태아를 뜻하는 fetus인가... 그렇게 되면 정말 현이 눈 돌아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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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21:15정우:아무래도 여기에 사탄이 있는 모양이야.
세아:이 누나 or 언니는 이런 사탄은 용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성은:.....(생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에요! -
835 현주 (4zMR.aEsZY) 2021. 6. 7. 오전 12:22:41휴 다행히군요... 역시 디벨로퍼가 그정도는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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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23:40FW의 의미는 알려줄 수 없지만 아마 지금 루트대로라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러다가 루트가 수틀려서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
837 현주 (4zMR.aEsZY) 2021. 6. 7. 오전 12:24:31크윽 더 강력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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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26:12그거야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강력한 적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구요!
지금 저지먼트 멤버들 대부분이 4를 향해 가고 있기도 하고요! -
839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전 12:33:30강력하겠죠. 그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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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34:14그래도 여러분들은 잘 이겨낼 수 있어요!
지금 디벨로퍼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있잖아요? -
841 시현-훈련(2) (Z0BxJW5oCY) 2021. 6. 7. 오전 12:36:00>>0
오늘의 훈련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정보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가? 같은 훈련이었다.
정신적인 흔들림은 정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익사 사인의 정보를 읽는다거나, 그 외 여러 사인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론 육체적인 흔들림을 주고 있었다.
"인위적인 흔들림은 어때?"
-아주.... 기분이 나쁘네.
"x같네라는 말은 안 쓰네?"
-.... -
842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2:40:53물론 모카고 저지먼트 멤버들은 당분간 CW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우는 아닌 것이에요.
정우는 일단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계속 CW를 추적한답니다. 그러다가 5호와 싸우기도 하고 그런 것이죠! (야) -
843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전 1:12:53내일은 왜 월요일인걸까요. (흐릿)
일단 내일 출근 때문에 오늘은 빨리 들어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844 이현 - 훈련 (4zMR.aEsZY) 2021. 6. 7. 오전 1:13:01>>0
잘 하면 될 것 같은데... 공기를 계속해서 발 밑으로 쐈지만 구덩이만 더 커질 뿐이었다. 아 될 것 같은데...
"랑아!"
고개를 돌려보니 삼촌이 헐레벌떡 뛰어오고 있었다.
"이제 됐어! 됐다고!"
구덩이 그만 파라는 소리인가...? 그러기에는 표정이 너무 밝은데... 뭐지...? 삼촌은 앞에서 멈추자 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너 이제 레벨3이야!"
"뭐...?! 진짜?!"
레벨3. 이제 진짜 강해지기 시작한거였다. -
845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전 1:14:41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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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2:26:1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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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태란주 (YxLHFvGqek) 2021. 6. 7. 오후 3:00:21갱신이야!!! 어우 졸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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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성태-시현 (CGtkAK.ZWE) 2021. 6. 7. 오후 5:50:50"사격 그것도 좋지. 하지만 축제는 이미 다 끝났잖아? 대련?...을 하려고해도..넌 싸우는 타입이 아니지?"
남자 둘이서 할만한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 PC방?
"게임하러 갈래?"
오락실이든 PC방이든 좋다. 재밌으니까.
그러고보니 요근래에는 PC방이든 오락실이든 간 적이 없다. 이번에 한번 가볼까? -
849 시현-성태 (Z0BxJW5oCY) 2021. 6. 7. 오후 6:07:37"사격도 좋고.. 대련도 나쁘진 않은데.."
라고 말하다가 성태를 보고는. 음.아님다! 라고 답합니다.
"대련하면 맞고 죽슴다."
물론 상대방은 능력 안 쓰고 본인만 능력을 쓴다면 근접전은 나름 할만할 것이다.. 참 애매하기 그지없던가.
게임이라는 말을 듣고는 오. 그것도 좋겠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럼 가는 검다. 아는 곳 있으심까?"
웃습니다. 다만 게임이나 그런 것은.. 글쎄요?
"참고로 전 게임은 잘하는 편임다?" -
850 현주 (uU2WPoBGSo) 2021. 6. 7. 오후 6:41:57갱신!! 역시 월요일은 금방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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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7:01:10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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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7:11:34매운 더운 날씨인 것이에요!
그런고로 갱신이에요! -
853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7:12:38어서오세요 캡틴. 아마.. 더운 날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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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7:23:29안녕하세요! 시현주!
하루는 잘 보냈어요? 저는 오늘은 되게 정신적으로 지치는 날이었어요.
그러니까 오늘은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
855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7:34:51>>854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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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7:35:14>>855 이런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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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7:35:33아앗! 성태주! 어서 와요!
하지만 아직 저는 아직 일상을 구하는게 아닌데!
언제나 그렇듯 저녁 아홉시에 구할 생각이에요! 그때 시간이 나면 얘기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전 식사를 하러 가보겠어요! -
858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7:38:58"근처 PC방? 오락실? 어디가 좋아? 아니, 어떤 게임을 좋아해? 철권? 아니면 LOL?"
게임에 호의를 내비치는 시현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성태는 시현을 데리고 근처에 있는 PC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최고 인기 게임을 고른 후 인성질로 유명한 캐릭터를 고른다.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니야.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거지." -
859 시현-성태 (Z0BxJW5oCY) 2021. 6. 7. 오후 7:54:30"딱히 게임을 가리지는 않슴다."
반사속도나 그런 걸 요구하는.. 신체강화 능력자용 게임만 아니면야.. 라고 말합니다. 하긴 시현도 생각보다 반응속도나 반사신경. 동체시력 다 우수한 편이긴 하던가.
"...빠..빡치라니여."
너무하심다~ 라고 말하지만. 시현이 한 걸 보면.. 인성질 수준이 아니라 컨트롤로 빡치게 하고 이스터에그 그런 걸 알아낸다거나. 버그를 사용하는 그런 거라 더 빡치지 않을까요?
...애초에 팩폭을 날리고 말로 비수꽂는 타입이라(그러다 칼맞지..)
"오. 이 캐릭터 인성질이라고 들었슴다~"
그러면 시현은.. 뭘 하려나? -
860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7:54:54다들 안녕하세요. 캡틴은 잘 다녀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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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성태-시현 (uaKW.x7mV6) 2021. 6. 7. 오후 8:04:38한동안 게임을 즐기다가 -패배-라는 글자가 모니터에 뜬 것을 본다.
"아...잘 안풀리네..."
마지막 한타에서 무리하게 인성질 부리다가 역전패를 당한 후 팀원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
"빌어먹을..."
PC방에서 음료를 시키고 한가롭게 마신다. 인성질을 수반한 게임은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내가 이 짓을 끊지 못하는 이유는 그저 즐겁기 때문이다.
"넌 잘하네? 마지막 무리한 인성질만 아니었으면 이겼을꺼야."
짧게 그를 칭찬한다. -
862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8:07:32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이제부터는 푹 쉴 거예요! 디저트라도 하나 시킬까 고민 중이에요! -
863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8:37:31그리고 배달로 온 딸기 스무디!
이것이 정우의 기분인가!! (아냐) -
864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8:56:28슬슬 아홉시.
일상을 돌릴 수 있다는 펫말을 꽂아두겠어요!
물론 잡담도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
865 시현-성태 (Z0BxJW5oCY) 2021. 6. 7. 오후 9:01:47"그렇네여~"
캐리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라고 하지만 그다지 큰 감흥은 없는 모양입니다. 게임의 인성질이 매우 인상 깊긴 했지만 진짜 사기꾼이나 버모지자같은 걸 생각해보니.
선녀네요! 다시 보니 선녀야! 음료를 시키고 먹는 것에 시현은 먹을 게 못 된다는 생각을 하고는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거 먹는 건 무리. 챙겨온 물 정도면 모를까. 그래도 나름 인첨공이라서 그런지 쾌적한 편이기는 합니다.
"무리한 인성질을 하면서도 상대방을 판단한 거죠."
인성질 때문에 악을 쓰긴 했겠지만요? 라면서 대전게임같은 거라도 하실래여? 라는 농담을 합니다. -
866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9:08:08잡담도 즐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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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성태-시현 (uaKW.x7mV6) 2021. 6. 7. 오후 9:14:06"대전게임 어때? 근처에 오락실도 있으니까."
성태는 시현에게 철권은 안진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PC방 결제를 마치고 오락실에 들어간 성태는 철권 자리에 앉습니다.
"내가 여기서 철권즐기다가 리얼철권도 몇번 즐기고 그랬지."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를 고릅니다..
격투게임의 인성질은 승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기에 항상 집중하여 게임합니다. -
868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9:15:35질문! 크림슨은 타인의 피도 조종할 수 있나요? 만약 있다면 타인을 조종해서 이런저런 일을 시키거나 제압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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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17:58>>868 밖으로 흘러나온 피를 조종하여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 핏방울들을 실타래처럼 엮어서 다른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날카롭게 날을 만들어서 상대를 베는 것도 가능하다. 타인의 피를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능력자의 DNA가 담겨있는 피는 조종할 수 있다. 조종하는 피는 몸에 연결되어있으며 얼마든지 자신의 몸에 주입할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욱 정교하게 컨트롤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있는만큼 타인의 피를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하지만 성은이의 DNA가 담겨있는 피라면 조종할 수 있어요! 즉 어떻게 어떻게 하면? 여기까지에요! -
870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9:21:40>>869 아, 그렇다면 능력자의 피라는 것이 본인의 피를 말하는 것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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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24:25네! 성은이가 해당 능력자니까요!
그러니까 성은이의 DNA가 담겨있는 피라면 조종할 수 있어요! 그게 타인의 피라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
872 시현-성태 (Z0BxJW5oCY) 2021. 6. 7. 오후 9:33:31"철권은 안 진다는 검까..."
그렇지만 시현은 능력을 쓰고 이기려 들겠지. 물론 그쪽 계열은 현실에서 무시무시한 이들이라... 철권 자리에 앉은 시현은 으음.. 이라면서 만져보고는 캐릭터를 신중하게 고릅니다.
"이기면 뭐 사주실래여?"
물론 저도 이기면 뭐 사드릴 검다. 그래도 너무 비싼 건 안되겠지만여. 라고 말하면서 리얼철권이라는 말에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리얼철권 맞으면 시현이는 리타이어당해요?(물론 체력적 면으로는 나쁘지 않다지만)
"으음.. 대충 이렇네여."
기계를 만져보고, 접촉적인 것을 훑어보고.. 이것저것 해놓은 장치나 둔감성이나 민감성을 휘리릭 훑습니다.
그럼 누가 이겼을지는.. 다이스라던가? -
873 소금주 (37tWlHrxps) 2021. 6. 7. 오후 9:40:02하도 체력이 딸려서 시트동결을 요청하러 들어왔는데 그새 시트동결하신 분이 생기셨네요 ⊙﹏⊙∥
이젠 일요일 이벤트 참가할 시간조차도 못내고 있습니다 갸아아... -
874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41:24어이쿠. 소금주. 어서 와요!
어. 그러면 시트 동결을 하실건가요? -
875 성태주 (uaKW.x7mV6) 2021. 6. 7. 오후 9:43:36.dice 1 2. = 1
1성
2시 -
876 소금주 (37tWlHrxps) 2021. 6. 7. 오후 9:47:05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동결하는 동안 재충전+아이디어 보충하고 귀환하겠습니다 ..크윽..(ノ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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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47:40음. 알겠어요!
그럼 소금주도 동결로 돌려놓을게요! 부디 푹 쉬다가 오세요! -
878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9:48:28어서오세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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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48:3014명 중에 여덟분이 동결을 하셨네요.
그만큼 현생이 힘들다는 것일테니 부디 힘내는 것이에요! 다들! -
880 성태-시현 (uaKW.x7mV6) 2021. 6. 7. 오후 9:55:09"음료수 내기하자."
성태는 해맑게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평소 가장 자신 있는 캐릭터를 골라 최선을 다해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
"하하. 결국 이겼네."
피 튀기는 전투 끝에 간신히 이겼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 인성질은 하지 않는다.
"음료는 내가 사줄게."
선배가 되서 후배 녀석에게 음료를 얻어마실 수는 없으니까. -
881 시현-성태 (Z0BxJW5oCY) 2021. 6. 7. 오후 9:58:55"음료수인검까.."
최선을 다해 겨뤘지만. 시현은 철권 제대로 해본 적 없다는 게 함정. 이긴 성태를 향해 져버렸슴다아.. 라고 중얼거리며 쪼금 분한여~ 라고 말하지만 상쾌한 말이라서 그런가. 분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의를 지켜 인성질은 안하는군요. 시현아. 넌 할 생각었을까?
"에이. 지원금 그거 얼마 나온다구여.."
졌으니 사드리겠슴다. 라면서 어디로 가시겠슴까? 라고 물어보면서 대충 리스트를 말해봅니다.
"편의점 캔커피에서부터.. 어... 무알콜 칵테일도 있슴다."
무알콜 칵테일은 아마 바일 겁니다. 술을 빼고 만들어주는 무알콜 칵테일도 나름의 맛이 있긴 합니다. -
882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9:59:57이럴수가! 무알콜 칵테일까지 마시는가!
저도 먹고 싶어요!! (안됨) -
883 성태-시현 (uaKW.x7mV6) 2021. 6. 7. 오후 10:02:47시현주..너무 졸려서 그런데 여기서 킵해도 될까요? 아니면 칵테일 마시고 헤어졌다고 끝내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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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10:22피곤하시다면 푹 주무시기에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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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0:11:10칵테일 마시고 헤어졌다고 끝내도 될까요?
피곤하시면 푹 쉬시는 게 좋습니다. -
886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30:04벌써 10시 30분!
또 다시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오다니!!
하지만 이번주는 주말에 그냥 푹 쉴 생각이라서 주말이 빨리오면 올수록 좋은 것이에요! -
887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0:30:43주말에 푹 쉬는 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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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32:27그렇지요! 그러니까 시현주도 푹 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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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37:28.dice 1 4. = 2
1.일상적인 것
2.시리어스 한 것
3.달달한 것
4.어디서 나를 돌리는 것이냐. 여봐라. 저놈을 다갓다갓 감옥에 가두어라!! -
890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37:38시리어스한 썰이라.
.dice 1 3. = 1 -
891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38:20정우라니!! 정우에게 시리어스함은 넘버즈 관련 밖에 없는데!
사실 넘버즈는 정우를 포함해서 총 5명의 멤버로 이뤄져있답니다!
하지만 현 시점 활동을 하는 것은 3명뿐이지만요. -
892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0:43:19포함해서 5명이군요.
저는.. 지금 주말마다 나가야 하는 쪽이라.. -
893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46:53네! 그러니까 정우와 아니무스, 그리고 최소 3명이 더 있다는 이야기지요!
아무튼 주말마다 나간다니.
하루 정도는 푹 쉬셔도 좋잖아요!!
아무튼 그러면 이번 주말도 잘 다녀오세요! -
894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0:53:24그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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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0:54:43아무튼 빨리 6월이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대학생분들도 시험이 끝날테고..
시간아! 흘러라!! -
896 시후(천영) - 훈련 (sv.KnHqjko) 2021. 6. 7. 오후 11:05:15>>0
...있잖아.
이제 마지막인 거 같아.
씁쓸하게 웃은 장난꾸러기 금발 소년은 그대로 사라졌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이었던 건가.
그럼, 따라가지.
환각 속의 푸른 유령도 소년의 뒤를 따라갔다.
그 뒤에는, 누구?
.dice 1 10. = 8 -
897 천영주 (sv.KnHqjko) 2021. 6. 7. 오후 11:05:56(공부에 죽어나가는 중)
-
898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1:08:26어서 와요! 천영주!
공부 땜에 고생하시는군요.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실테고.
힘내는 것이에요! -
899 태란 - 훈련(1-8) (8jNyoxLr..) 2021. 6. 7. 오후 11:15:27>>0
태란은 대본을 넘기고 있었다. 단순한 대화에서도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자연스러움이 필요했다. 그는 CW사건 때, 사람들이 했던 말들을 기억하려고 했다. 자신의 말까지도 기억하려고 했다. 자신의 말을 대사처럼 옮겨 적던 그의 눈이 약간 흐려지기 시작했다.
"[이전의 이 태란은 필요없어]"
"[새로운 이 태란을 만들어야 해]"
조금 더, 챙겨야 할 것들이 있었다. 그는 거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대본집으로 시선을 돌렸다. 연극 연습도 해야 했다. -
900 태란주 (8jNyoxLr..) 2021. 6. 7. 오후 11:15:58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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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1:18:44어서 와요! 태란주!
아니. 새로운 태란이라니! 커맨드 센터를 새로 만드는 것인가요?! (그거 아님) -
902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1:19:2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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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1:28:39일단 다음 판을 세워뒀어요!
말 그대로 한동안은 평화로울지도 몰라요!
물론 성태주의 개인이벤트는 예외로 치고요! -
904 태란주 (8jNyoxLr..) 2021. 6. 7. 오후 11:32:03시현주 어서와!
후후후후후... :3 과연 무엇일까!(?) 캡틴에게 보냈었던 비설이지만:3! -
905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1:35:34저는 그것을 모르는 척 해야하는 입장이라구요!
제가 다 말할 순 없는 것이라구요! -
906 태란주 (8jNyoxLr..) 2021. 6. 7. 오후 11:40:59앗 그랬다:3!!
어우.. 이제야 일 끝났으니까 진짜로 자러 가애지.... 다들 잘자!! -
907 백하제 - 훈련 (wDXxO4T.tk) 2021. 6. 7. 오후 11:42:59>>0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그런데 그만 손가락이 삐끗.
떨어지는 휴대폰을, 반사적으로 염동력으로 잡는다.
얼굴에 떨어지는 꼴은 다행히 피했다. -
908 하제주 (wDXxO4T.tk) 2021. 6. 7. 오후 11:43:13더... 더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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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Captain ◆ABgtXke9Vs (8OwIFbnbDs) 2021. 6. 7. 오후 11:44:25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그리고 어서 와요! 하제주! 어서 시원한 것을 드세요! -
910 시현주 (Z0BxJW5oCY) 2021. 6. 7. 오후 11:46:15어서오세요 하제주.
푹 쉬세요 태란주. -
911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05:16웹툰을 보고 나니 제 25분이 한 순간에.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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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시현-훈련(3)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11:21>>0
"샹들리에가 떨어져 그 중량 때문에 인간의 뼈가 버티더라도 근육과 피부가 버틸 수 없고, 질량의 방향 때문에 쪼개집니다."
-응.
"보고서가 이게 머야아앗!"
-정보에 따라 적은 것 뿐인데.
"흔들림 상황에서도 이렇게 적은 거라고?"
-그래서 필체가 좀 덜 매끄럽잖아.
"다시 해보자."
메챠쿠챠 다시 해봤다. -
913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14:10(동공지진) 그, 그런 것을 읽으면 안돼요! 시현아!!
-
914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15:04시현: 범죄 희생 추정자의 사인 관련 정보.
시현주: 물론 그 감각을 느끼며 적었겠지.
시현: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지 않나. -
915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17:05으아앗! 연구원아!
그런 것을 읽게 하면 어떡하냐!! (동공지진)
어쩔수 없군요. 아이기스가 심판의 벽을 내리는 수밖에! (안됨) -
916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21:42시현: 여기가 강도 높은 느낌.
시현주: 설정 없으므로 자율. -
917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28:06으앗! 시현주가 로봇 느낌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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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33:37원래 좀 딱딱한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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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36:14아앗?! 하지만 그래도 시현주는 로봇은 아니라구요!
아무튼 슬슬 잘 시간이 다가오네요! 화요일은 또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어떻게든 가기야 하겠지만 일을 하는 입장으로서는 피곤한 것이에요. -
920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46:44어떻게든 가긴 할 겁니다.(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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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50:16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게 기도를 해주시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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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57:23빨리 가거라...
그러려면 캡틴이 지금 잠들어서 잠듬으로 시간을 좀 더 쓰거라.(단호) -
923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2:59:32으아앗!! 시현주가 저를 재우려고 해요!!
그것도 매우 단호해!
저를 재우고 스레를 독점할 생각이로군요! (아냐) -
924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05:42들켰군. 어쩔 수 없다. 마취침.(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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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06:06.dice 1 2. = 1
1.캡틴은 마취침에 맞았다.
2.아이기스여! 나를 도와라! -
926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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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전 1:12:33그러면 일단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즐거운 화요일 되길 바라요! -
928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12:44그러니 아침까지 푹 자거라(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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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12:56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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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다나 - 태란 (tSM1MMEFs.) 2021. 6. 8. 오전 1:21:49번호는 주었고, 이제 연락이 오면 니모 사진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그가 니모를 키운다는 가정 하에. 그 이전에 연락을 할 이유가 있나? 아마 자신도 모르게 게임 친구초대를 줄 지도 모른다. 다나는 아무렇지 않게 추가 된 사람에게 게임 초대를 주는 철면피였으니까.
"유니콘은 정말 있을 지도 몰라. 우리가 못 찾았을 뿐이지."
다나는 기린을 떠올린다. 머리에 뿔이 나있고 목이 엄청 길며 새끼는 180cm가 넘는다는 괴생명체. 그런 것도 있는데 왜 유니콘이 없겠나. 인첨공에선 유니콘을 만들어주지 않는 걸까. 기왕이면 갈기는 무지개 색으로.
"그래도 괜찮아. 가오리라고 불리면 알아들을 수 있어."
너만 알아듣겠지. 다나는 태란의 보폭을 맞추듯 같이 걸으며 터널을 주욱 둘러본다. 가오리가 느긋하게 위를 지나가자 그림자가 드리운다. 이후 바다거북이 넘실넘실 그 뒤를 따른다. 이제 뭘 보러갈까? 역시 니모겠지? 다나가 중얼거렸다.
"축제 말고도 그 이후에도 자주 올 것 같아."
돈은 있으니까, 뭐.
// 갱신하구...너무 내가 늦게 끄는게 아닌가 싶네..ㅜㅜ 슬슬 막레를 쓸까? 더 잇고싶다면 이어두 돼..! -
931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22:40안녕하세요 다나주. 다나주에게도 마취침을 쏴봅니다(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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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전 1:48:38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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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태란주 (vFEwXpIk7Q) 2021. 6. 8. 오후 2:10:20갱신이야!!
그럼.다나주.레스를.막레로 할게.일상.고생해ㅛ어!!! -
934 시현주 (TfHqBO88FI) 2021. 6. 8. 오후 3:12:2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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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7:12:11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버티고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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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성태-훈련 (uE1aBY9GSk) 2021. 6. 8. 오후 7:30:08>>0
"뭐야? 겨우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냐? CW라는 녀석은? 설마 그럴리 없지. 아무래도 사기를 당한 것 같군. 이봐, 고영태, 우리한테 이거 판 자식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
누군가의 손에 처참하게 파괴된 기계장치들이 구겨진 채로 잡혀있었다.
"대련 상대라도 될까 했는 데...순 어설픈 기계장치잖아?"
사내는 하품을 하며 자신의 왕좌로 돌아갔다.
그 시각.
성태는 여전히 널빤지에 불을 붙히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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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7:38:52어서 와요! 성태주!
그보다 CW를 사려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니! -
938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7:54:29이번주는 묘하게 시간이 잘 가면서도 안 가네요.
아무튼 토요일은 캡틴이 조금 바쁠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올 수 있으면 오겠지만요! 일단 빨리 와라! 불금! -
939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8:36:24지금부터 해서 1시간 이내로 3명 이상이 갱신하면 어어.
정우의 중대한 비밀을 하나 써보겠다는 것이에요!
과연?! -
940 성태주 (FKH16joaMM) 2021. 6. 8. 오후 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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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8:59:01어서 와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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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03:23아홉시도 넘었고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겠어요!
돌리고 싶은 분은 이후에라도 돌리자고 말하면 응할 수 있어요!
그와 동시에 모두들 하루 수고했어요! -
943 태란 - 훈련(1-9) (6MEpXI6R/U) 2021. 6. 8. 오후 9:05:35정우의 비밀?!(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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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09:32어서 와요! 태란주!
정우의 비밀을 그렇게 알고 싶은 것인가! 이 참치들?! -
945 성태주 (FKH16joaMM) 2021. 6. 8. 오후 9:10:36>>942 저요저요!
처음으로 성은이와 돌려보고 싶어요! -
946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13:45>>945 왠지 성태주는 성은이를 만나고 싶어할 것 같은 예감이긴 했었지요!
처음으로 NPC가 출전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를 돌려보죠!
.dice 1 2. = 1
1.저
2.성태주 -
947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14:12이츠 미잖아!
그렇다면 저지먼트 부실에 놀러온 성은이를 데리고 올게요!
아무래도 아이돌이니 밖에서 우연히라도 보는 것은 엄청 힘들테니! -
948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9:17:43조용하고 한적한 저지먼트 부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자동문처럼 문이 열리진 않고, 고문의 도움을 받아서 들어온 이는 다름 아닌 성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저지먼트 부실에 놀러왔는지, 꽤나 걸음거리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온 그녀는 가만히 부실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괜히 장난스러운 미소를 그녀는 짓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무슨 액션을 취하거나 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그녀는 뒷짐을 지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다가 정우의 자리에서 멈춰섰습니다.
"여기가 아이기스의 자리로구나."
그러다가 괜히 가볍게 털썩 앉으면서 뭔가 근엄한 분위기를 내면서 그녀는 소리없이 웃어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그녀는 화들짝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아이기스?! 이건... 아. 아니구나."
아무래도 정우의 자리에 앉았었기에 반사적으로 아이기스, 즉 정우가 들어온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에 그녀는 괜히 안도하며 사르륵 자리 밖으로 걸어나온 후에 뒷짐을 지고 고개를 올려 그를 바라보면서 인사했습니다.
"좋은 휴일이에요. 그러니까... 누구죠? 아이기스 아래의 부원이라는 것은 아는데." -
949 태란 - 훈련(1-9) (6MEpXI6R/U) 2021. 6. 8. 오후 9:17:48>>0
태란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곤 입을 꾹 다물더니, 대본집을 하나 집어들었다. 그의 이름이 적힌 대본집을 그대로 버린 그는 거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이게 아니야. 이 이태란이 아니야.]"
텅 비어버린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만들려 하고 있었다. 빼야 할 부분을 빼고, 넣을 수 있는 부분을 넣어야 했다. 그것이 어떠한 부분이라 하더라도. -
950 태란주 (6MEpXI6R/U) 2021. 6. 8. 오후 9:18:42그럼 내일과 모레 쉬게 되었으니............
일상 스위치를 가능으로 돌려야지!:3 -
951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29:07그럼 과연 어떤 이태란이 되는 것일까요?!
주말이라면 멀티도 가능하지만 평일이라서. (눈물) -
952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9:33:25"유감. 아이기스가 아니라 일반 부원이었습니다~"
마침 할일이 없어 시간이나 죽일 겸 부실에 들어와 소파에 누워 책이나 보고 있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익숙한 얼굴의 누군가가 부실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가벼운 걸음걸이에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그녀. 성태가 좋아하는 연예인 성은이었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성태는 나름대로 한번 인사를 건넸던 사이니 혹시 이름이라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나봅니다.
하긴 톱스타 연예인이 수 많은 팬 중 하나의 이름을 기억할리가 없죠.
부장의 자리에 앉아 놀던 것을 보면 부장을 만나러 온 것이라 추측합니다.
"좋은 주말입니다. 성은씨, 성태라고합니다."
성태는 지난번 성은과의 일을 떠올리고 말합니다.
"콘서트 잘봤어요. 아이는 무사히 집에 돌아갔나요?"
사실 콘서트를 본 건 CW의 존재가 양동작전이라 의심했던 한순간 뿐이었지만 예의상 잘 봤다고 해줍니다.
사실 TV로도 자주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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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태란주 (6MEpXI6R/U) 2021. 6. 8. 오후 9:39:50의외로 다시 다운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3
일단은 자소서 마무리 얼른 지어야지....(흐릿)(귀찮았음) -
954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9:40:42"그 이름 기억해둘게요. 아. 하지만 일하다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까 까먹을 수도 있으니 그땐 양해부탁드려요. 최대한 기억하려고 노력할게요!"
성태라는 이름을 기역하려는 듯, 나름대로 속으로 중얼거리지만 정말로 기억할진 아직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노력을 하려는지, 일부러 조용히 있다가 다시 그의 이름을 읊는 모습을 그녀는 보였습니다. 그 와중 들려오는 콘서트라는 말에 그녀는 두 손으로 깍지를 끼고 활짝 웃었습니다.
"어머. 그래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그때 상당히 바쁘지 않았나요? 볼 시간은 없었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 애 말이죠? 제 개인 아파트에 있어요. 조금 사정이 있거든요."
그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굳이 그녀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묻는다고 해도 굳이 답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아무튼 동생을 찾아줘서 감사해요. 물론 친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생처럼 소중한 아이거든요. 갑자기 없어져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고마워요. 정말로."
감사하는 마음은 정말인지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오른쪽 눈을 감아 윙크를 보내면서 감사인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가만히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면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기스는 지금 없나봐요? 놀러왔는데. 아. 당신은 일하러 온 건가요? 아. 그럼 제가 여기에 있으면 방해될까요?" -
955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9:41:04안돼요! 다운그레이드는 안돼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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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9:48:42"기억해주신다면야 저야 좋죠!"
성태는 한번 더 '혹시'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에이 설마~ 설마 진짜 해주겠어?~ 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헛된 희망을 부정하려고하지만 마음 속 깊은 속의 희망이라는 놈을 통제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잠깐 잠깐 짬짬히 봤어요. 성은씨의 노래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어서요."
물론 거짓말이지만...사실 따지고보면 할 것 없을 때, 휴대폰으로 성은의 노래를 자주 듣긴 했었다.
아이가 성은의 아파트에 머무는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굳이 묻지 않습니다. 자신과 관련없는 남의 비밀을 캐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놀랐던 것 치고는 평소처럼 공연 잘하시던데요? 역시 프로는 달라요."
그녀의 미소와 윙크이 성태의 심장에 큰 타격을 줍니다.
"부장이요? 아마 전화하면 올거예요. 번호 드려요?"
성태는 '정우'라고 저장되어 있는 번호를 그녀에게 불러줍니다.
"그냥 시간 죽이려고 온 거예요. 있고 싶은 만큼 있다 가세요." -
957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9:52:58"싸인 원해서 그러는 건 아니죠? 오늘은 오프라서 싸인 없는데."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녀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습니다. 소리없이 웃는 모습이 뭔가 소설에 나올법한 아가씨 느낌에 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학교의 영향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녀의 성향일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아니면 아이돌로서 만들어낸 가상의 연출일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거야 당연히 팬들이 있으니까요. 무대 위에 올라선 이상 언제나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는 것이 제 방침이거든요. 놀라긴 했지만, 그것을 보이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무대가 아니기도 하고 봐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실례잖아요? 그래서 스태프분들에게 부탁했어요."
그때 성태에게 물어본 스태프는 그런 이유로 물었던 모양입니다. 한편 번호를 말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아이기스와는 이미 번호 교환했는걸요. 대충 작년 가을 쯤? 그리고 여기에 없으면 일을 하거나 데이트를.. 아. 이건 비밀이었나? 후자는 잊어주기."
괜히 얄밉게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소리없이 다시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로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인듯 보입니다.
"아무튼 평소처럼이라면 제 팬인 분이세요? 그렇다면 늘 봐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도 아이돌로서 힘낼 수 있으니까요!" -
958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후 10:02:09잠깐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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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04:21어서 와요! 시현주!
잠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오늘은 조금 바쁘신 모양이네요. -
960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10:05:04"싸인 받아서 어디에 걸어놓거나 보관하는 타입은 아니어서요. "
물론 싸인해준다는 걸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해주기 싫다는 걸 해달라고 부탁하지는 않습니다. 성태도 장난스럽게 웃으며 소파에 앉습니다. 굳이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겠죠. 그냥 연예인이니까요.
성태는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며 소리 없이 웃는 성은을 보며 아가씨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연예인이라는 것은 언제나 이렇게 남이 보든 말든 자신을 포장해야하는 직업이니 참 힘들겠다며 생각합니다.
"아, 그래서 그 스태프가..."
성태는 그 스태프가 진짜 스태프가 맞는 지 살짝 의심했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된 스태프가 맞았나봅니다.
"뭐라고요?"
어쩐지 정우가 축제에서 연인들을 보며 눈꼴시려워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녀석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성은은 잊어달라고 말했지만 데이트라는 이 한 단어는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성태는 정우가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하여 약올라합니다.
"최정우 이 개..."
성은의 감사하다는 인사에 정우에 대한 분노도 눈 녹듯 사라집니다. 그래요! 연인 따위가 다 무슨 소용입니까?
상대방 기분맞추고 덥거나 추운 날에 굳이 또 밖에 나가서 놀아야하고 불편한 것 투성이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좋아하는 만화를 읽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 이런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 아니겠어요? -
961 성태주 (FKH16joaMM) 2021. 6. 8. 오후 10:05:2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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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12:54살짝 당황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아차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누군지는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물론 정우가 정말로 데이트를 하는지는 그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저 커플 게임 코너에 들어갔으니 그러지 않을까 추측할 뿐이었기에 그녀는 살짝 해명하듯 이야기했습니다.
"어쩌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축제때 같이 노는 이가 있었거든요. 커플 게임에 들어갔기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할 뿐이에요. 친구끼리 반장난으로 들어가기도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들어갔었는걸요!"
자신은 충분히 해명해줬으니 원망하지 말라고 지금 이곳에는 없는 정우에게 괜히 텔레파시를 보내려고 하나 그것이 전달되었을진 모를 일이었습니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분노를 하는 듯한 그 모습에 그녀는 빤히 그를 바라봤습니다.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일까? 그런 추측을 하던 그녀는 괜히 그에게 질문을 가볍게 던졌습니다.
"혹시 성태 씨는 다른 누군가와 연애라도 하고 싶어요? 설사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 분노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 것일까. 아닌 것일까. 어느 쪽이라도 꽤 귀여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자신보다 두 살 연상인 그를 빤히 바라보면서 소리없이 웃다가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정수기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저, 물 좀 마실까 하는데 성태 씨도 마실래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목이 자주 마르잖아요. 안 그래요?" -
963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10:23:01성태는 그녀가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캐치했습니다. 즉 이제부터 그녀가 한 말들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말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정우의 데이트는 타인에게는 비밀이었나봅니다.
"아...네...그래요? 그렇겠군요."
굳이 납득 못한 척 할 필요는 없으니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려고합니다. 굳이 나중에 이 일을 정우에게 따지고 들진 않겠지만 분명 연애에는 관심 없던 것처럼 -어디까지나 성태가 받아들이기에는- 행동했으면서 먼저 연애를 하다니요...
계속해서 생각을 이어가던 성태는 밑도끝도 없이 찌질해지는 자신을 바라보며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음...남자들만의 대화? 뭐 그런게 있었어요. 음...그냥 뭐 장난이예요."
성태는 정우와 했던 말들을 생각합니다. 어지간해선 말해줄 법도 하지만 그 뒤에 있었던 말들이 문제였습니다. 말실수를 했다간 정우에게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 연애요? 누가 안하고 싶겠어요? 하면 좋죠."
자신을 보며 웃던 성은이 정수기로 가서 한잔 하겠냐고 묻자 성태도 흔쾌히 마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가리키며 음료가 있는 데 마시겠냐고 묻습니다. -
964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28:33"아. 그거 마셔도 괜찮아요? 그럼 실례할게요."
정수기의 물보다는 역시 냉장고의 음료가 더 좋겠다고 생각하며 성은은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컵을 내밀었습니다. 그가 어떤 음료를 줄진 알 수 없었으나, 나름대로 기대를 하는지 그녀의 눈동자가 가만히 반짝였습니다. 무엇이 되었건 정말로 싫어하는 것이 아니면 시원하게 마실 자신이 그녀에겐 있었습니다.
"그럼 아무나 괜찮은 거예요?"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녀의 장난의 시작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의미로 하면 좋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었으나 본시 그녀는 약간의 소악마 기질이 있었고,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그녀의 본성 중 하나였습니다.
"아니면 좋아하는 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연애를 하고 싶은 이라던가. 저, 이래보여도 상당히 입이 무거운 편인데."
조언이라도 하나 해줘요?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괜히 그에게 좀 더 다가가 얄궂은 눈동자로 그를 올려다봤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르륵 뒤로 물러서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소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웃어보였습니다.
"물론 농담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직접적으로 캐묻진 않아요. 하지만 좋아하는 이가 있고, 조언이 필요하다면 어느정도 조언은 줄 수 있어요. 그 애를 찾아온 보답이라고 생각해도 좋고요." -
965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10:44:16성태는 냉장고를 열어 그곳에 있던 많은 음료수들을 살펴봅니다. 사이다, 콜라, 환타, 레모네이드, 오렌지 주스, 포도주스, 온갖 종류의 음료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반쯤 장난으로 사줬던 ZICO를 꺼내 잠깐 보다가 다시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솔의 눈과 제로콜라를 꺼냅니다.
"제로 콜라 좋아하시나요?"
나름 관리하는 연예인이니만큼 제로콜라가 그녀에게 잘 맞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치익-하는 가스 빠지는 소리와 동시에 기포가 올라옵니다. 성태는 그녀의 컵에 음료를 따르고 자신의 음료도 따른 후 냉장고에 돌려 놓습니다.
"아무나?...그렇게까지 묻는다면...그건 아니예요 하하."
멋쩍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여기서 예스라고 답했다간 어떤 답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솔직히 당신말곤 없어요. 조언은 깔끔하게 포기하라. 이거겠고요."
성태는 그녀의 장난에 장난으로 대응합니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하자. 이것이 본인의 모토니까요. 사실 딱히 그렇게 연애가 고픈 것도 아니고요. 그저 요근래 축제로 인해 커플들이 자주 눈에 띄이고 자신 혼자 연인이 없어 아쉬운 마음을 토로한 것 뿐이니까요.
축제가 끝나고 길거리에 연인들이 사라진 지금. 그에게 있어서 연애가 하고 싶다는 감정 역시 이전보다 사그라들었습니다.
"정우에게 연인이 있던걸 비밀로 한 것처럼요?"
자신이 입이 무겁다 자랑하는 그녀에게 농담을 던집니다. -
966 ???(유천영) - 훈련 (cYobnRR8Do) 2021. 6. 8. 오후 10:46:50>>0
귀찮아...
침대에 늘어져서 지루한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던 그가 한숨을 내쉬었다. 훈련 빼먹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냥 자고 싶다...
"으럇챠-."
그렇지만 어쩔 수 없네.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거라도 해야겠다.
잠시 몸을 일으킨 그는 책상에서 새로 산 책을 낚아채고 다시 이불 속으로 꾸물꾸물 들어갔다. 벚꽃을 닮은 연분홍빛 머리카락만이 이불 사이로 빼꼼 삐져나와 있었다. -
967 천영주 (cYobnRR8Do) 2021. 6. 8. 오후 10:47:10공부 그마아아안...
-
968 백하제 - 훈련 (3y2KAQf9QY) 2021. 6. 8. 오후 10:49:11>>0
오늘도 열심히 커리큘럼을 받는다.
그래도 성장한다는 체감이 전혀 되지 않는다.
디벨로퍼의 코를 박살내주기엔 아직 부족한데. -
969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후 10:49:11바쁘다기보다는. 신경을 쓰기 어렵다에 가깝지 않을까요(본인생각)
그래도 관전은 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
970 하제주 (3y2KAQf9QY) 2021. 6. 8. 오후 10:49:35우우 더워라...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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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51:44"센스 좋으시네요. 확실히 그냥 콜라보다는 제로 콜라가 좋아요!"
물론 그렇다고 일반 콜라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둘 중 하나라면 역시 제로 콜라라고 생각하며 성은은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컵에 담긴 음료를 마셨습니다. 일반 콜라보다 훨씬 칼로리가 적고 맛도 깔끔한 그 음료를 시원하게 반만 마시고 성은은 잔을 책상에 내려놓았습니다.
"어머. 저 지금 고백받은 거예요? 제가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아주 조금 생각해봤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돌이기에 그 고백은 앞으로 아이돌로서 열심히 할게요! 로 대답할 수밖에 없겠는걸요?"
진지한 것이 아니기에 그녀는 마찬가지로 장난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심으로 고백을 한다면? 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아무튼 말을 마친 그녀는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성태를 바라보면서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 아이기스에게 연인이 있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는걸요. 말했잖아요? 커플 게임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라고 추측만 했을 뿐이지. 애초에 아이기스에게서 그 관련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어요. 하지만 있다고 쳐도 이상할 거 없다고 보는걸요. 퍼스트클래스인 이상, 좋건 싫건 주목받게 되고, 그 중에는 동경하는 이도 생기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때 자신이 본 여성이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해서 성은은 조금 애매하게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둘의 사이가 무엇이건 자신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곧 성은은 남아있는 콜라를 마신 후에 빈 잔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비밀. 성은이가 말한 거 꼭 비밀로 지켜줄거죠? 응? 오빠?"
마지막은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살짝 애교섞인 목소리를 섞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난꾸러기 그 자체였습니다. -
972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후 10:56:05하제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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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58:22일상을 잇다보니 미처 못봤다!! 아무튼 천영주도 하제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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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10:59:17아무튼 신경을 쓰기 어려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는 법이겠지요! 아무튼 다들 화요일 수고했어요! 앞으로 3일만 더 버텨봐요! -
975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11:03:11"아아...차여버렸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세요."
장난으로 한 첫 고백이 장난으로 차인 것을 본 성태는 역시나 가볍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이 이상 나가면 재미 없어지니까요.
"하긴~ 당신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정우라면 그렇겠죠?"
정우에게 미묘한 동경심과 질투심을 가지고 있던 성태는 성은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데 의심하는 티를 내는 것도 그렇고 또 무엇보다 정우가 연인이 있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냥 속이 좀 쓰리고 마는 것이죠.
"이런~ 우리 귀여운 동생이 이렇게까지 부탁을 하니 꼭 들어줘야겠는걸?"
성은이 자신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성태는 기분이 좋아졌는 지 비밀로 하겠다 답합니다. 물론 그 역시 성은처럼 모종의 이유-또는 실수-로 이 일을 발설해버릴 지도 모르니까요.
장난꾸러기 같은 성은의 모습에 그녀역시도 그저 한명의 소녀에 불과했음을 다시끔 깨닫습니다.
"그런데 처음 여기 온 목적은 그냥 정우 만나서 놀려고 온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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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11:08:04"직접 그렇게 말했으니 지켜야 하는 거 알죠? 약속을 깨면... 오빠의 피. 어떻게 될지 몰라요."
아주 살짝 분위기를 잡긴 했으나,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애초에 그 말도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습니다. 허나 확실한건 지금 그녀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거나 할 생각은 없어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것이 연기일지, 아닐지는 모를 일이었으나 보이는 분위기는 그러했습니다.
"네. 그 외에 여기에 올 이유가 있나요? 뭔가 의뢰할 것이 있으면 저희 학교도 저지먼트가 있으니 거기에 가면 되는데."
그 외에 이유가 더 있을까 싶어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허나 더 떠오르지 않는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역시 그 이외의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안 떠올라요! 아. 물론 제가 본 여학생 분이 계시다면 정말로 그런 사이인지 물어볼 수는 있었겠지만... 그 사람도 없는 모양이니까요."
애초에 그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는 머리 위에 느낌표를 띄우면서 괜히 장난스럽게 물었습니다.
"혹시 제가 뭔가 의뢰하길 바라는건가요? 인기 아이돌 성은이의 1:1 경호 그런 거 생각하는 건 아니죠? 후훗." -
977 성태-성은 (FKH16joaMM) 2021. 6. 8. 오후 11:17:07"목숨만 살려주세요."
그녀가 살짝 분위기를 잡자 성태는 살짝 쫄아서 자기도 모르게 부탁해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상대는 레벨 5 크림슨이고 성태는 이명조차 얻지 못한 레벨 3이니까요.
"당신이 저보다 훨씬 강한 데 무슨 소리인가요? 의뢰할꺼면 제가 의뢰해야죠. 그쪽 학교에 최고 강한 사람에게 경호를 받고 싶습니다. 이렇게요"
물론 두번째나 세번째로 강한 이를 소개해주는 게 당연하겠지만요.
/미안해요. 캡...킵해주거나 막레 주실 수 있나요?... -
978 성은 - 성태 (ersUJGOccc) 2021. 6. 8. 오후 11:28:14"누가 들으면 제가 해치는 줄 알겠어요. 그런 일 없어요. 제가 무슨 일을 하겠어요? 전 그저 아이돌일 뿐인걸요!"
마치 방금 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녀는 괜히 뻔뻔하게 웃어보이면서 고개를 살며시 저으면서 귀여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연예계에 있어서 그런지 그런 전환이 매우 자유로운지 그녀의 표정이나 말에는 어색함이나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일절 보이지 않았습니다.
콜라가 담겨있었던 컵을 싱크대에 놓아두면서 성은은 성태의 말에 재밌다는 듯이 소리없이 웃었지만 곧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는 일단 세간에는 레벨 1로 소개되어있으니까 최고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제가 나오진 않을걸요? 아. 물론 학교 사람들은 다 알지만 일단은 비밀로 되어있어요. 애초에 퍼스트클래스는 6위인 세아 언니와 7위인 아이기스 이외에는 잘 공개되어있지 않으니까요. 5위의 이명은 크림슨. 하지만 누군지는 세간에 알려져있지 않아서 편하지만요."
즉, 그녀는 밖에서는 레벨5로 알려져 있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녀는 살며시 그에게 이것도 비밀인 거 아시죠? 라는 말을 남긴 후에 가만히 비어있는 부실을 바라보다 살며시 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무튼 아이기스가 없으니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그때는 이름 기억하도록 노력해볼게요. 성태 씨."
천사처럼 웃으면서 그녀는 바로 문 밖으로 나섰습니다. 가기 전에 오른쪽 눈을 감으면서 윙크를 날린 모습을 봤다면 절대로 잘못 본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했어요! 성태주! -
979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11:37:29점점 밤이 깊어가고 잘 시간은 가까워지고.
내일도 일이라는 것이 싫은 것이에요!
금요일 언제 오나! -
980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후 11:47:23밤은 깊어지고. 시간이 흐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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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Captain ◆ABgtXke9Vs (ersUJGOccc) 2021. 6. 8. 오후 11:52:39오늘따라 그 말이 상당히 시인 같아요!
그리고 오늘은 마취총에 맞지 않겠어요!! -
982 시현주 (SsP8tj6SfM) 2021. 6. 8. 오후 11:57:52>>981 (푸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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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시현-훈련(4) (Gv3NU1BJTA) 2021. 6. 9. 오전 12:07:00>>0
-뭐가 문제라서 뛰어오는 걸까?
"네가 한 거야?"
-뭘? 네가 한 거야? 라고 물어보려면 무슨 일을.. 이라는 육하원칙.. 최소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졌다.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있는가. 라는 정중함을 갖춰. 내가 사이코메트리스트지만, 나름대로 자제하고 있다는 걸 몰라?
"...."
-뭔지 알아내긴 했지만.
"?!"
-근데 내가 할 능력은 없지.
커리큘럼이 복잡해지는 만큼 체력도 정신력도 낮아지는 기분일지도.
이런저런 훈련들을 함으로써 나아지는 걸까. 아니면 반대로일까.
물론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이 꼭 나아감만을 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 못할 리가 있을까? -
984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2:08:33역시 자기 전의 샤워가 제일 개운한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 주 금요일에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개인 이벤트니! -
985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전 12:09:38샤워로군요. 새 날에 반갑습니다 캡틴.
금요일에 여러 분이 오길 바라는 바입니다. -
986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2:13:56시현주도 있을 거라고 믿어보겠어요!
물론 전 토요일에는 조금 바쁠 것 같아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어째서인지 주말마다 바쁜 제 삶은 대체 뭘까요?! -
987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전 12:19:10평일에 못한 걸 주말에 하니 그런 게 아닐까요.
물리적으로도 짧고요. -
988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2:23:10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일요일은 집에만 있을 거예요!
푹 쉴 거예요! -
989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2:37:38아무튼 내일은 판이 터지고 새로운 판으로 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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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전 12:59:11내일은 터지겠죠.
내일은 플레인요거트나 한 잔 해야.. -
991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전 1:03:44저는 이만 자야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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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06:27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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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전 1:17:39그럼 저도 오늘은 들어가볼게요!
다들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
994 태란 - 훈련(1-10) (XI.1rjGZ7o) 2021. 6. 9. 오전 10:55:24>>0
연산식을 정리해야한다. 그렇게 생각한 태란은 문구점에서 사 온 5공 다이어리와 샤프를 꺼냈다. 최종 목표를 맨 앞 장에 적은 그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좋아..... 그럼, 이전 노트에 썼던 것부터 적을까."
레벨0일 때부터 썼던 연산식을 하나하나 수정하면서 레벨4에 쓸 수 있는 연산식으로 바꿔 적는다. 일종의 훈련인 셈이다. 쓸 수 있는 모든 연산식은 다 적어두면, 무언가 답은 나올 것이다. 그는 펜을 열심히 놀리기 시작했다. -
995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후 1:10:21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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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시현주 (Gv3NU1BJTA) 2021. 6. 9. 오후 3:54:26.dice 1 4. = 4
1. 진단
2. 조각글
3. tmi
4. 꺼져
다이스. -
997 현주 (aNYVw97OHo) 2021. 6. 9. 오후 7:23: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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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후 8:03:39밖에서 외식을 하고 돌아오니 시간이 훅 가버린 것이에요!
갱신하겠어요! -
999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후 8:07:00새로운 판으로 가기 위해 레스를 한칸만 더!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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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후 8:22:57하지만 지금 사람이 없으니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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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Captain ◆ABgtXke9Vs (ApwQ.dRxqY) 2021. 6. 9. 오후 8:23:19정말로 오랜만에 1001은 저의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