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117> [ALL/학원/일상/다종족] 적영 고등학교 - 특기 활성화 학교 - 9 (1001)
◆Wx.lsJyb3Y
2021. 5. 15. 오후 11:56:52 - 2021. 5. 21. 오전 12: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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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x.lsJyb3Y (C1nDFMPNz.) 2021. 5. 15. 오후 11:56:52"어디에 사는 어느 어떤 사람이건"
"자신의 일생 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사람이란 말이지."
"아는 듯 모르는 듯 주변에 상처를 흩뿌리다가"
"끝내는 스스로에게까지 상처를 내는 존재거든."
"언젠가 자신이 뿌린 상처가 더 큰 상처로 돌아올 것은 생각지도 않고"
"그저 지금 겪는 고통만이 전부인 양 호소하고 애걸하는 존재-"
"가증스럽지만 동시에 안타까운 그들."
"누군가에게는 그들의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럽겠지."
"그들이 준 상처로 너덜너덜해져 스스로마저 잃어가면서도 말야."
[ 공지 ]
식당 및 카페테리아에서 4~5월 기간 한정으로 꽃이 들어간 메뉴가 추가됩니다.
추가 메뉴의 가격은 기존 메뉴와 차이가 없으며 일일 판매량이 정해져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하교 시간/기숙사 소등 시간 이후에 교내를 돌아다니는 것은 교칙 위반입니다. 패널티가 부과되니 주의바랍니다.
상담부에서 교내외 환경미화를 도와줄 사람을 구합니다. 자세한 건 각 교실에 배부된 안내문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이벤트 후속편. 자세한 내용은 이쪽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900/627)
(후속편 현황은 캡틴에게 문의)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245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265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81%EC%98%81%20%EA%B3%A0%EB%93%B1%ED%95%99%EA%B5%90
웹박수 : https://forms.gle/JsVySmNPaxLMdWkZ9 -
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2:19:16자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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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전 12:19:43새집!!!!!!!
이번 판 대사는 지난번에 번갈아 이야기하던 누군가랑랑 같은 사람들인 걸까...??
situplay>1596248977>996 하은주는 역시.. 하은이만큼 귀엽다.... (메모)
situplay>1596248977>997 :ㅁ
그렇지만 현율이 쓰담권도 캡틴 쓰담권만큼 만족스러우니까~~~~ 콜! ^q^ -
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20:15가즈아~~!~~!!
situplay>1596248977>1000 하지만,,기대했다구요,,,🤦♀️ -
4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2:22:20situplay>1596248977>992 헌영주도 쫀밤~~ᕕ( ᐛ )ᕗ (사망)
situplay>1596248977>994 으아아악 엄마 나살려!!!!! 〣( ºΔº )〣
situplay>1596248977>996 하은주도 안녕안녕~~
맞다 진주 답레는.. 전에 말했다시피 이번 주말에 눈돌아가게 바쁠 예정이고 시후주가 현재 살아 돌아다니는 시체가 된 관계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드리겠읍니다(납죽) -
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22:26🙄 (이번 판 대사에 다홍주는 오우 하는 기분을 느꼈다) 늘 생각하는데 0레스 대사집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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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2:24:21>>2 그러나 거짓말같이 현율이 쓰담권을 쓸 일은 없었다....
>>3 시후주 반응 귀여워...늘 짜릿해....
(>>레스 대사 반응이 매우 흡족) -
7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2:27:22>>6 자꾸 그러면
[참식in] 아무래도 캡틴한테 찍힌 것 같아요..
캡틴이 자꾸 저를 놀립니다.. 반응? 이 재밌대요.. 막 납치해버리겠단 말도 하고.. 이거 무슨 뜻일까요 사실 제가 싫은 걸까요..? 캡잘알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내공50 겁니다 내공냠냠 신고
같은 글 올려버릴지도 모른다구ψ(`∇´)ψ (농-담) -
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28:23다들 귀여워,,,(지옥에서 돌아온 귀여워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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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2:30:25>>8 (귀여워봇 볼깨물)(와랄랄ㄹ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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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32:00>>9 😮???(일단 깨물림(와랄랄ㄹ라까지 당함 시후주한테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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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2:34:41>>7 에....(시무룩)(구석에 쭈굴)
>>8 (봇 스위치 내리고 튐) -
1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35:36>>11 캡틴이 귀여워봇을 죽였어,,,!!!!(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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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2:47:34>>10 (๑´ސު`๑)
>>11 ...(슬쩍 캡틴 옆에 붙어앉음)(쑤담쑤담) -
1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48:39>>13 맛있게 잘먹었읍니다 같은 표정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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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2:52:14>>12 봇은 죽지 않아요. 다만 오프될 뿐.(헛소리22)
>>13 (손 팍)(다른 구석으로 도주) -
1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2:53:55>>15 귀여워봇은 죽어욧,,,!😭
(시후주와 캡틴의 실랑이를 흐뭇하게 보며 팝콘) -
17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04:44>>14 ㅖ?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입가에 침 닦기)
>>15 (._.) (시무룩)
>>16 하하! 이 팝콘루팡 앞에서 감히 팝콘을 꺼내들다니 그 용기가 가상하구나! (팝콘 스틸! 🏃🏻♀️🍿🏃🏻♀️🍿🏃🏻♀️🍿 -
1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06:53>>17 😶????? 아니 팝콘 도둑이다,,,,!(뒤쫒는 포돌이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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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전 1:12:33>>18 으하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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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13:12(이제 캡틴이 팝콘으로 쫓고 쫓기는 다홍주와 시후주를 감상 중)(버터오징어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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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14:47>>19 (낡은 다홍주는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 이렇게 비가 오고난 뒤의 새벽은 위험함미다,,,😆
>>20 버터,,,오징어,,,,(뺏어먹기 위해 기어감) -
2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31:11>>21 (버터오징어의 위험을 감지!)(캡타워 꼭대기로 도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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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32:47🙄 쳇,,,(아쉽) 아니 캡타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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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37:28캡타워! 오직 캡틴만이 오를 수 있는 타워! 푹신한 쿠션과 스트레스 해소용 스크래쳐가 완비된 최고의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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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43:07🤔 유사 상품은 캣타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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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1:47:20아뇨 캣타워가 들어있던 상자가 유사상품입니다. (캣타워를 샀는데 박스를 더 좋아해..)(흔한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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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49: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캣타워를 샀는데 고양이들이 상자를 더 좋아하네요! 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합,,그럼 캡틴은 캣틴,,,?🤔(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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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1:49:51캣닢 가져와,,, 아니 다 가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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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50:40대춘주 대체 어디에 계셨던거냐며ㅋㅋㅋㅋㅋㅋㅋ어흐흑,,,🤦♀️(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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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1:53:26딴짓을 하면서 흘끔흘끔 훔쳐보고 있었습니다요 마님,,이 돌쇠가 똑똑히 보았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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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55:12>>30 대체 대춘주는 무엇을 보신것인가 새벽의 헛소리 타령을 보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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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1:56:59새벽 스레 의 vibe,,분위기,,,뤼듬,,? 대충 그런 느낌을 보고 있지요,,,물론 다홍주와 캡틴도 몰래몰래 훔쳐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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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1:59:02🤔 (대춘주가 보고 계셔?인가) no god plz no,,,내 새벽 헛소리 타령이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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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2:03:28사실 누구나 할 만 하지 않나요 새벽의 마력이란,,,비단 다홍주만이 아닐거에요 응응 다홍주는 잘못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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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08:21🤦♀️ 대춘주,,,쏘스윗사랑맨,,너른 대춘이의 근육만큼 너그러우시군요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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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09:22대춘이의 너른 근육에 손바닥 자국 한번만 내봤으면...! (스크래쳐 갉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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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13:49손바닥 자국ㅋㅋㅋㅋ전,,전 대춘이가 다홍이의 얼굴을 쭈물쭈물 마사지해주는 걸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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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설화주 (gOhWaPKUw2) 2021. 5. 16. 오전 2:14:09오늘도 활발한 새벽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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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14:48설화주 해위~~! 어서오세요 새벽의 헛소리타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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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 (P.jPedmYKw) 2021. 5. 16. 오전 2:18:45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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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u^) (스윽) -
4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23:18🤔 뭐했다고 벌써 새벽 2시? 나메칸이 없는 그대,,!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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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24:04설화주 좋은 새벽! 그리고 이름없음의 그대... 아영주인가!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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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영주 (P.jPedmYKw) 2021. 5. 16. 오전 2:25:46어어 왜 나메가 없나 했더니 판이 갈렸군요...(머쓲)
좋은 새벽이에요 다들~! -
4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27:10이모티콘이 아영주가 자주 쓰는 이모티콘이였구나,,,🤔 역시 캡틴이다,,맞췄어,, 아영주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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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2:32:55대춘이 근육에 손바닥 자국 남기면 울면서 셀카 찍고 에센에스에 올려요,,,,,내 맘에 손자국 찍고 간 미운 사람 "나와"
다홍이 얼굴 마사지 해주고 오밀조밀 만져주고 다홍이 볼 가지고 "손님, 좋은 모찌가 들어왔습니다요" 즉석 상황극 하기,,ㅋㅋ ㅋ
설화주 아영주 좋은 새벽입니다,,!! -
4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34:24>>45 좋은 모찌ㅋㅋㅋㅋㅋㅋㅋㅋ즉석 상황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대춘이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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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35:11(찍었지만 맞아서 다행)(위풍당당)
아영주도 좋은 새벽!
>>45 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대답 안해줘야겠다... -
4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36:40🤦♀️ 아아,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올 모양입니다,,다시 쏟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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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전 2:37:23이야,,이런 상급 모찌 보기 힘든건데,,모찌인생 18년 동안 이런 모찌는 처음 봅니다요,,,이거이거 손님, 아주 럭-키하시구만~~? <이런느낌
캡틴 너무해,,,,대춘이 마음에 흔적만 남기고 가시다니요 대춘이는 평생 캡틴을 그리워할텐데,,☆ -
5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39:29모찌인생ㅋㅋㅋㅋㅋ대춘이에게 카페테리아에서 맛있는 벚꽃에디션 에이드를 사줘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진짜 대춘이 막 깨방정한 덩치 큰 남동생 느낌,,,머리 마구 헝클어주고 싶다(??(오너 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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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42:32>>49 손자국은 현율이가 낼건데 왜 캡틴을 그리워하는거죠?! 현율이 서운해서 안되겠네! 대춘이 줄 간식 다 먹어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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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43:28현율이 의문의 1패?🤔(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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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아영주 (P.jPedmYKw) 2021. 5. 16. 오전 2:45:47☺️....(대춘이에게 볼살 주물당하는 다홍이를 생각하니 행복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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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47:23>>53 아아니?? 아영주를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다면 다홍좌 볼살을 아영이에게도 내줄 수 있어요,,,,(아영주:필요엄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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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별비주 (uZ2Fk.KIyc) 2021. 5. 16. 오전 2:47:26여기서 TMI를 풀어주지!!!
별비는 벼락소리 같은 굉음에 아주 약해서, 벼락이 치는 날 밤이면 혼자서 잠들지 못한다!!!
별비: 8ᗜ8 으아아아앙!! -
56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전 2:48:00>>55
귀여워. -
5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49:10별비주의 침투력 몹시 대단하다,,,😆 별비주 해위~!~! 혼자서 잠들지 못한다면 친한 3대 마망들이나 친구, 선배에게 찾아가보자,,별비라면 잘 재워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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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아영주 (P.jPedmYKw) 2021. 5. 16. 오전 2:49:18>>54 뭐라구요 그런 귀한 영광을.... 저는 거절하지.않읍니다. (챱)
>>55 귀여워. -
5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50:12🤔다들 어디계셨던거여?? 희수주도 다시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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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52:09>>58 🤔 어,,라,,,?
다홍:???(말-랑) -
61 별비주 (uZ2Fk.KIyc) 2021. 5. 16. 오전 2:56:35별비의 인간관계는 얇고 넓어서 재워줄 친구나 선배가 없다 `ᗜ´ 그전에 자려고 누웠는데 천둥벼락이 쏟아져서 잠이 못 드는거면, 다른집에 늦은 시간에 찾아가는 것은 케지메 안건에 해당하는 스고이 민폐!
그와 별개로 지금 별비주의 집이 떠내려갈 기세다!! (그만큼 빗발이 거세다는 그윽한 비유적 표현) -
6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57:23(별비를 위해 기숙사 내에 천둥소리가 안 들리게 함)(따란)
별비주 좋은 새벽! -
6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2:58:12(라고 써놓고 별비가 기숙사에 사는게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캡틴)
(쥐구멍) -
6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2:58:40오오 캡틴,,! 오 캡틴 마이 cat틴(???
확실히 갑자기 빗발이 거세졌죠,,,🤔 머선129,,, -
65 아영주 (P.jPedmYKw) 2021. 5. 16. 오전 3:00:34여기는 아직 비는 안 오고 꿉꿉하기만 해요😞.. 으... 으으.. 습기 싫어 ㅇ(-(... 제발 비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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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01:23(아영주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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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15:46🤔...오늘의 새벽열차 탑승,,,쇤네도 합석,,,,(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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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설주 (RjqId7THGM) 2021. 5. 16. 오전 3:16:30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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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17:23설주 안녕~~(രᴗര๑) 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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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헛소리 이야기 (uZ2Fk.KIyc) 2021. 5. 16. 오전 3:24:54하늘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순간을 본다.
빠아아아아, 하고, 창문 밖에서 뇌우가 몰아치는 소리가 들린다. 방 밖에 몰아치는 빗발이 얼마나 거센지 가냘픈 숨소리마저 파묻혀 질식해가고, 하늘을 가로질러 섬뜩한 섬광이 비치고 나면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온 하늘을 쪼개뜨리는 굉음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럴 때마다 이불을 거머쥐고 있던 손아귀는 하얗게 질릴 정도로 이불모가지를 틀어쥐고는 바들바들 떤다. 비취색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고 뒤흔들리고, 무엇을 눈에 담아야 할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눈이 멀어 절뚝이며 헤맨다.
똑똑히 기억하건대, 그것은 성마르게 메말랐던 11월. 12년 동안 사람의 목을 틀어쥐고 있던 수학능력검정시험이 끝나고 나서의 어느 늦가을, 태양이 밭은 기침을 쿨럭이며 낮은 궤도로 내려가 겨울을 장만하던 날이었다. 힘들게 인생의 첫 발짝을 뗀 자신을 위해서 시험 이전부터 계획된 가족여행이었으나, 정작 시험이 끝나고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에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면접의 일자가 결정되었기에, 가족들이 하루 먼저 여행지로 떠나고 자신은 다음날의 비행기로 뒤따라가기로 결정되었었다.
굉음은 그녀에게 그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하늘로 날아오르던 거대한 강철의 새의 꼬리날개가 뚝 떨어져 나가더니, 끄트머리에서 산산이 분해되어서 하늘에서 흩어지던 순간을. 자신이 알던 세상이 두 쪽으로 갈라지던 순간을. 그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굉음을.
긴급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시 ○○분 승무원 ○○명과 탑승객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와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경유해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으로 향하려던 ○○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 상공에서 공중분해되는 비극적인 항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 현실에 발생하지 않은 일, 그러나 마치 환상통처럼 자신의 마음 속에 아주 구체적으로 아로새겨져 있는 끔찍한 흉터. 항공기에 대해 손톱만큼도 모르는 자신도, "벌크헤드 결함" 이라는 말 정도는 알게 만들어준 가상의 흉터. 조금이라도 커다란 소리를 들으면 순식간에 눈앞에 플래시백되는 끔찍한 순간.
그러나 그것은 명백히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지금 이 순간 담요를 떨치고 일어나 옆방을 확인해보면 두 동생이 각자 자기 방에서 곤히 잠들어있을 것이고, 안방으로 내려가면 부모님이 편히 주무시고 계실 터이다. 베개를 안은 채로 천둥 소리가 너무 커서 잠이 안 와요, 하고 걸맞잖은 투정을 부리면 우리 별비 언니 누나가 돼서 이렇게 겁이 많으면 어떡해, 하고 놀리면서도 조금 편안한 옆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일어나지 않은 일로 두려워 떠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 바보짓을 할 수는 없다. 그래. 이건 헛소리 이야기. 하늘이 두 쪽으로 갈라져 흩어진다는 소리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헛소리 이야기니까.
소녀는 그저 혼자 담요를 둘러쓰고 벌벌 떨며, 아무도 맏지 않을 가짜 기억에 가로막힌 잠을 찾아보려 뇌우에 휩싸인 밤을 더듬어보는 것이다. -
7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27:05(조각글에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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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영주 (P.jPedmYKw) 2021. 5. 16. 오전 3:36:40뭔데... 뭐냐고...... ㅇ(-(..... (눈물에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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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3:42:41와....짧지만 강렬한 묘사에 한번 내용에 또한번 감탄했다... 별비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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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44:49이 스레는 금손들이 모여있는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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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3:45:45그 금손에 다홍주도 포함되어 있음을 명심하세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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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47:23저 지금 전 판에 있는 제 조각글을 하이드 해달라고 하려 했읍니다 캡틴,,,제가 금손이라니요,,,no god,,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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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3:48:57다홍주의 조각글은 캡쳐 & 저장으로 완벽하게 보관했으니 하이드해도 소용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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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50:12no god,,no,,,,어째서 그러신것임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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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3:51:57그야 우리 금손 다홍주의 조각글이니까!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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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3:53:42ㅋㅎ! (쥐구멍) 쇤네는 금손이 아니옵니다,,,금손이라는 건 별비주에게 어울리는 것임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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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3:58:07에이 에이 다홍주 겸손하긴~ (옆구리 콕콕) 그런 다홍주도 캡틴은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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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00:07대체 어째서 이런 다홍주라도 좋아한다는 건가요ㅋㅋㅋ,,,😭 겸손이 아니라 찐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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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04:09그야 전 이 스레의 캡틴인걸요! 제 스레의 일원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요! (후광)(같은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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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05:27후광같은 라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건 맞죠,,,그러하다 캡틴은 신이다,,캡틴은 cat틴이다(???(개나래나무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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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08:57(개다래에 시선집중...) 핫 이럼 안되는데! 캡틴의 위엄이! (그런거 처음부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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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10:30호호,,끌리는가?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낚싯대까지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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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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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17:290(-( (크리티컬!!)
(하지만 여전히 낚싯대는 흔들고 있다!!) -
89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19:34크읏 이걸로도 당해낼 수 없다니. 그렇다면 이쪽에서도 반격이다! 떡밥 가득한 진단 투척!
윤현율 -
> 어느 날의 연속 <
> 난맥상 <
> 내가 사랑하는 것만이 나를 상처입힌다. <
> 진실과 마주할 시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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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23:020(-( 진단 뭔데요,,뭔데,,, (무력화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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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23:57그 사이에 저 진단을 해봤는데 다홍이에게서는 작두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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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25:51역시 다홍주에겐 진단이 잘 먹힐거 같았지...호호... 아직 시원하게 털어놓을 순 없지만 하나하나가 떡밥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진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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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29:02🤦♀️ 어장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파악이 되어버린거냐며,,,저 내가 사랑하는 것만이 나를 상처입힌다가 너무 찌통 예정 같다구요,, 현율이 머선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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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별비주 (uZ2Fk.KIyc) 2021. 5. 16. 오전 4:30:07(잠깐 다른 일을 하고 왔더니 난장판이야 `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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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31:12최다홍 -
> 의심 <
> 결핍 <
> 완벽에 금이 가면 <
> 도망쳐. 나를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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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다홍이를 걸고 말하건데 절대로 그어떤 떡밥도 되지 않읍니다,,, -
9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32:32안심하세요 별비주,,그저 캡틴이 다홍주와 놀아주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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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33:05모든 진단은 생각하기 나름....(현자st)
별비주 리하이에요~ 아이 난장판은 아니고 조오금 놀았을 뿐이랍니다 ㅎㅎㅎ -
9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34:57아ㅋㅋㅋㅋ진짜 아니라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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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36:42다홍이 진단이 그렇다면 현율이 진단도 그런 겁니다... 저것은 떡밥이 아닐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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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37:56🤦♀️ 치사하다(치사해) cat틴,,,(개다래 나무 다시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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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41:08(현자가 된 캡틴은 더이상 개다래에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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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42:21아니 현자가 되버린거냐구요 캡틴,,,cat틴으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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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4:51:03오늘 새벽은 더이상 cat틴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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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4:52:540(-( (땡깡부릴 준비....) 이게 다 쇤네의 잘못이옵니다 아흐흑,,불초를 용서치 마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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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5:00:39어허. 땡깡은 통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다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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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전 5:04:15현실을 받아들여 cat틴이 나올 확률을 미지수로 만들어버렸기에 다홍주는 그저 울며 잠들러가보겠읍니다,,유튜브 망령이 되었다가 잠 안오면 다시 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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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전 5:07:58ㅋㅋㅋㅋ 유튜브와 함께 잠들길 바라겠습니다! 다홍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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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전 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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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버터컵-최다홍 (9BUHejw0Co) 2021. 5. 16. 오전 10:03:59키득거리며 웃음을 터트리고, 너는 눈을 가볍게 깜빡였다. 제멋대로인 부탁에 네 시선은 네 손목에 채워진 팔찌로 향하고. 네 상냥함이 눈가에 짙어졌지만, 내 말엔 대답하지 않았지. 그녀는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래, 지금 이 순간으로 우리의 관계는 정해진거야. 자물쇠를 채워넣고 열쇠를 바다에 흘려보낸것처럼. 딱 여기까지인 관계. 사람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몰라, 서툴고 어설퍼서. 차라리 이렇게 선을 긋는다면 더 알기 쉬워서 좋아. 네 말대로 하룻밤만의 꿈으로 남진 않겠지만, 늘 곁에 머무를순 없겠지. 새활짝 피어난 꽃은 언젠가 시들기 마련이고, 달콤했던 과실도 언젠간 썩어들기 마련이니. 너는 날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결국은 여기까지인 관계니까. 우리 사이를 뭐라고 불러야 좋을까. 친구? 연인? 아니, 그런 진부한 단어들론 표현할수 없겠지. 그녀는 길게 숨을 내뱉었다. 네가 내 어리광을 받아준다면, 제 멋대로인 시선을 받아준다면. 나는 널 내가 보고싶은대로 볼래. 너는 그마저도 용서하고 받아들여주겠지. 결국 떨어지고 아래로 가라앉는건 나. 수면 위를 향해 올라가는건 너. 그게 어울리는거겠지.
" 익숙하겠구나. "
보살핌에 대한 익숙함, 받아들임에 대한 익숙함. 결국은 전부 끌어안고서 가라앉기만을 반복하던거라는걸 알고 있었는데. 내게 없는걸 어떻게 나눠준단 말인가? 빵과 물고기로 몇천명을 먹여살린 예수도 아니고.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결국 가면을 여전히 벗어던지지 못한채로 나는 또 바다 위를 표류할 뿐.
하긴, 내가 고양이라니. 어울리지 않긴 하지. 그녀가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야옹하고 소리내보았다. 그리고는 어이없다는듯 키득거렸고. 맞닿은 손 끝, 내어진 너의 어깨.
" 그렇다면, 더욱이 죽기엔 분에 넘치는 날이구나. "
다정하지만은 않은 속삭임. 달콤한 꿀 내음으로 유혹하나, 입에 넣으면 생명이 스러지는 독. 그 단어에 예쁜 꽃들을 피워냈지만, 만져보려 손을 뻗으면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덧없이 스러지겠지. 꽃 흐드러지듯이. 그래도, 누군가의 곁에서 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았기에. 어찌 되든 좋았다. 그녀가 나를 안아주었고, 나도 널 끌어안고. 그대로 잠시간 있다가, 네 품에서 천천히 빠져나와. 네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리광은 부릴 만큼 부렸어, 그렇지? 이젠 또 현실로 돌아올 때야. 괜찮을거야, 라는 말에도. 남아있던, 새하얀 도화지를 구깃구깃 접어내어. 자그마한 종이배를 호수 위로 띄워 보낸다. 얼마 가지 않아 난파되어 젖어들겠지만.
" 그대야, 그대야. "
" 고마웠다. "
그녀가 말했다.
제 어리광을 받아줘서일까, 아니면.
그녀는 놓치지 않기로 정했다.
*각주 1 히브리서 11장 1절
*각주 2 고린도후서 2장 11절 -
110 버터컵주 (9BUHejw0Co) 2021. 5. 16. 오전 10:04:13쪼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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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최다홍-버터컵 (Zt9jcd/ym2) 2021. 5. 16. 오후 12:07:07“익숙하지 않은 쪽이 더 나았을까?”
야옹 소리를 내보이는 모습에 다홍은 쿡쿡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방금의 나긋한 로우톤으로 속삭였던 말투와는 사뭇 다르다. “그렇게 하니까 또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하며 다홍은 말을 이어냈다. 무슨 사이인지 정의할 수 없는 사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이인지 굳이 정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관계. 어떤 점에서 이끌렸는지는 상관없는. 어깨를 내주고, 닿는 손끝을 감싸 쥐어주기보단 토닥여주는 관계를, 상대는 어떤 관계로 정의할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또한 나는 존중해.”
살펴보고 받아들이는 게 익숙한 만큼 떠나보내는 것도 익숙했다. 다정하지만은 않은 속삭임이였지만 그 속에 담은 건 상냥함과 친절함이었다. 안아달라는 말에 품을 내어주며 따뜻하게 끌어안은 다홍은 자신을 마주 끌어안는 상대의 머리를 쓰다듬어봤다. 포옹은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하던데. 머리를 쓰다듬어보다가, 머리에 뺨을 기대며 다홍은 잠깐 눈을 감았다. 포옹은 길지 않았다. 자신의 품에서 빠져나가는 기척에 안고 있던 팔에 힘을 풀어 순순히 상대를 놓아주며 다홍의 벚꽃색 눈동자가 깜빡여졌다.
“고맙기는.”
나긋한 로우톤으로 속삭이며 다홍은 유순한 눈매를 접어내고 손으로 상대의 뺨을 감싸고 가벼이 장난기 어린 손짓을 해보였다. 검지로 쿡- 뺨을 찌른 것이다.
“내가 더 고맙단다.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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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2:08:25아흐흑 마이깟,,,0(-( 습기찬 모닝,,,,밤새워 내린 비에 이 몸이 죽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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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2:49:07김철수 -
> 백일몽 <
> 때늦은 후회 <
> 악인은 없다 <
> 사랑하였다, 아마 그 비슷함에 머무르고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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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드디어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일하고 있는 곳이 암흑메가코퍼레이션만 아니었어도 1일 1일상이라는 실제 스고이한 속도의 짓수를 피로할 수 있었을 텐데!!!!!!!!!!!!!!!!!!!!!!! 앗, 하이. 노동이 즐겁습니다. -
11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2:51:01😭 하잇~! 도-모 철수주=상! 노동은 즐겁다를 외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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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대춘주 (jLde.znDYE) 2021. 5. 16. 오후 12:54:19대춘주 휴일 갱신입니다,,다들 점심은 드셨는지요 🙄
일상 팻말을 꽂아놓고 샌드위치를 먹으러 갑니다,, -
116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2:54:35도-모 다홍주=상!!!!!!!!!!!!!!!!!!!! 노동이 즐겁습니다!!!!!!!!!!!!!!!!! 사장=상은 라오모토칸=상과 동일한 수준의 닌자이기에 나같은 산시타 닌자는 뭐라할 수 없음!!!!! 나무삼!!!!!!!!!!!!!!!!!!!! 애초에 노동자에게 인권이 있는 것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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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2:56:09대춘주 해위!~!(രᴗര๑) 일상은 제가 쥐고 있어서,,대춘이와 일상 돌릴 분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๑ ᴖ ᴖ) 다녀옵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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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2:57:09도-모 대춘주=상!!!!!!!!!!!!!!! 점심은 아직 먹지 않았다!!!!!!!!!!!!!!!!!!!!!!!!!!!!! 김철수도 괜찮으면 찔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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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0:14>>116 아니아니아니 인권은 챙겨야돼요 로동자도 사람이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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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05:48>>119 그런말을 했다간 통장에 사장닌자=상의 가라테로 금방 폭발사산!!!!!!!!!!!!!!!!!!!!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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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6:59>>120 블랙기업이다,,,👥👥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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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버터컵-최다홍 (uOT8seU9Fw) 2021. 5. 16. 오후 1:07:19" 아무련 어떻다고. 익숙하지 않으면 내게 익숙해져 가는것이고, 익숙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다시금 날 그 위에 덧씌우면 될 일이지 않더냐. "
그녀의 쿡쿡거리는 웃음에, 고이 눈을 접어 웃었다. 이제에서야 진정이라도 된 듯, 그녀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고. 나긋하고도 낮은 목소리와는 또 다른 모습. 이렇게 하니까 또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다는 말에. 고양이 복장이라도 입어주길 바라느냐? 하고, 능글맞게 웃으며 물어보았다. 너는 내게 그리 생각한다면 나도 존중한다며 얘기했고. 참으로 길고도 긴 인생이었다. 머지 않아 끝이 찾아올테지, 그렇지 않으냐. 그녀는 그리 대답했다. 죽을 수 있다면, 죽는 장소정도는 정하고 싶었다.
" 그대야, 그대는 죽는다면 어디에서 죽고싶더냐. "
나는 죽는다면, 누군가의 품 안에서. 자그마한 희망이었다. 짓밟히더라도 상관없을, 딱 그정도의.
" 나는... 죽어도, 죽고 싶지 않단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써,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면. 그래, 그런 최후도 나쁘진 않겠지. "
이것 또한 오래된 소망이었고. 실현 가능성은, 글쎄. 네 속삭임은 다정하기만은 않았지만, 날 끌어안았고. 내 머리를 쓰다듬음에 또 얼굴을 붉히고야 말았다. 네 눈동자가 고이 접히고. 내 뺨을 감싸다, 검지로 쿡 찌르며 웃는 너의 그런 모습에. 도대체 뭐가 고맙다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그만 심술이 나, 뺨을 부루퉁하게 부풀렸다. 치사해. 그녀가 작게 중얼거렸고, 손가락을 뻗어 네 목덜미를 쓰다듬으려. 그리고 바싹 얼굴을 들이밀었고, 길게 내뱉는 숨. 가벼운 장난이었지만, 제 얼굴은 붉게 물들었지.
" 끌어안는것 정도는 나도 자신이 있단다. " -
123 버터컵주 (uOT8seU9Fw) 2021. 5. 16. 오후 1:08: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하이텐션인가~~~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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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9:27🤦♀️....버터컵 질문에 다홍주 충격,,아흐흑 직진아기고양이 버터컵 무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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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4:11>>121 실제 암흑 메가코퍼레이션!!!!!!!!!!!!!!!
도-모 버터컵주=상!!!!!!!!!!!!!!!!!!!!!!!! 놀랍게도 이것이 원래의 철수주다!!!!!!!!!!!!!!!!! -
126 버터컵주 (uOT8seU9Fw) 2021. 5. 16. 오후 1:16:50>>124 👩🦰 도대체 우째서 놀라버린거야~~~아니 것보다, 와타시 어째서 직진아기고양이가 되어버린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와타시도 전력으로!!!!!! 도~~~~~~~모 철수주상!!! 빠르다_커푸=상 데스!!!!(푸스로다 톤으로) -
127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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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버터컵주 (CHgKh/Qy16) 2021. 5. 16. 오후 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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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최다홍-버터컵 (Zt9jcd/ym2) 2021. 5. 16. 오후 1:44:54“-욕심쟁이구나. 버터컵은.”
내게 익숙해지고 그것도 아니라면 그 위에 나를 덧씌우면 되는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다홍은 긴 호흡을 내쉬다가 중얼거렸다. 능글맞은 말에, 유순하던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금도 충분히 고양이같으니까 복장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은데.” 답하면서 웃음을 터트리고, 다홍은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그러다가 권태로워보이는 말에, 다홍은 동그랗게 떴던 눈매를 유순하게 접으며 빙긋 미소를 지었다.
“꽃은 식물이 온 에너지를 다해 가장 예쁘게 피워내는 결과물이야. 그 꽃은 질 때도 덧없게 예쁘기 때문에 나는 꽃처럼 죽기를 바라고 있어.”
피워내다가 시들어서 떨어지면 그것으로 됐다. 어디에서 죽고 싶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다홍은 유순하게 눈매를 접어내며 나긋한 로우톤으로 대답했다. 누군가와 최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이-, 까지 생각하던 다홍은 의미없이 고개를 다시 가로저었다. “그렇다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닌 너는 내가 기억해줄게.” 나긋하게 속삭이며 다홍의 손이 다시 상대의 머리에 닿았다. 장난스레 붉어진 얼굴을 쿡 찔러보다가 부루퉁해지는 모습에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어떤 사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경계심 없는 친근함을 보이는 상대와의 거리감이 좋았다. 고마웠다.
“끌어안기는 쪽보다는 끌어안는 쪽이 더 익숙해서.”
목덜미로 뻗어오는 손에도, 길게 내뱉는 숨결과 가벼운 장난에도, 다홍은 다정하고 상냥했다. 그 자리에 있는 게 익숙한 사람마냥. 뻗어지는 손이 목덜미를 스칠 때 간지러워, 하고 중얼거리면서도 양팔을 펼쳐서 감싸 끌어당겨서 안는 다홍의 행동이 지나치게 자연스러웠다.
#🤦♀️(뭔가가 털릴 뻔했다,,,,) -
13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45:52(대충 피자 배달부 짤) 2게 머선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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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51:04>>128 권총으로는 무테키 애티튜드를 뚫지 못하는것을 알고 기관총을 준비하다니 버터컵=상은 닌자 하나를 잡기위해 어디까지 준비한거냐!!!!!!!!!!!!!!!!! 끄-아아악!!!!!!!!!!!!!!!!!!!!!!!!!!!!!!!!!!!!!
>>130 카라테다. 그저 카라테만이 있을 뿐이다!!!!!!!!!!!!!!!!!!!!! -
13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52:03no! god!! plz!! 난 여기서 빠져나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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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2:01:05목숨을 건 이쿠사 배틀에서 도망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데스노보리를 직감할 수 있을 것이거늘... 오오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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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2:02:48🤦♀️ 그저 텐션이 높아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 죽어가는 낡은 쇤네는 따라갈 수 없사옵니다,,,부디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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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버터컵-최다홍 (MnevduYzBw) 2021. 5. 16. 오후 2:07:00" 그래. 가진자가 더 많은걸 바라겠느냐? 배곯고, 걷지 못하는. 아무것도 가져 보지 못한 자일수록, 더욱 탐욕스러운 법이지. 그리고. "
가지지 못하는 것일수록, 더욱 갖고싶은 법이고. 그렇지 않더냐. 그녀는 말했다. 자신이 아무것도 가져보지 못했다는 말인가. 돈이라면 썩어날 정도로 많다. 몇천만원은 우습게 쓸 수 있다. 대체 그녀에게 부족한게 뭐라고. 아마,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겠지. 혹은, 그녀가 가진 돈으로는 부족한 것. 값을 매기기 어려운것 따위들이. 그녀는 결핍했다. 굶주려 있었고, 추위에 버려져있었다. 날개가 부러진 솔개. 너무 늙어버린 용(龍). 그녀의 긴 호흡에, 장난치듯 숨을 들이키고. 네 체취는 벚꽃 향이구나. 그녀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새활짝 피었다 하염없이 흐드러지고 마는. 그리고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자, 작게 키득거렸다.
" 하긴, 이몸의 육체가 별볼일없긴 하다만은. 역시 네게 비하면 초라하겠지. 그래도, 보고싶은 복장이 있다면은 그 악취미에 감히 어울려줄수 있느니라. "
장난스러운 말맺음에. 꽃처럼 죽고싶다는 대답. 그녀는 눈을 깜빡거리다가, 미소로 화답했다.
" 그 말은, 아름답게 죽고싶다는겐가. 아니면, "
덧없이 스러지고 싶다는 얘기더냐. 그녀의 나긋한 로우톤에, 얹혀지는 자신의 하이톤. 언젠가 끝은 찾아오겠지. 늘 우리가 바라지 않는 형태로. 이어지는 속삭임과 네 쓰다듬에. 붉게 물든 뺨을 콕 찔러봄에. 그녀는 장난스레, 너의 손 끝에 입을 맞춰보려 하고. 고양이는 쉬이 문다는걸 잊은게냐? 하고. 장난스럽게 웃고. 어쩌면 우리는 지금 죽어야 할지도 몰라. 덧없이 아름답게. 네 우산 속 푸르른 하늘 아래처럼, 환상과 동화, 그리고 평범한 일상과 위태로움이 부드럽게 섞여 아공간을 만든것처럼 보이는 지금에야말로. 그래, 갈무리했던것처럼. 지금이 죽기 좋은 날인지도 모르겠어.
" 자꾸 안지 말거라. 가슴이 뛰니까. "
네 다정함, 그리고 상냥함. 지나치게 익숙한 그런 네 모습에, 덧없는 소리를 내뱉으며. 너의 품에 안겨들어, 저는 눈을 감았다.
" 그대야. 이름을 알려다오. "
되물음, 혹은. 그 무언가로 말맺음에. -
13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2:11:08🤦♀️(뭔가를 탈탈 털릴 것 같은 표정,,,) 버터컵주 마지막의 되물음은 이름을 다시 물어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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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2:15:52어쩔 수 없지... 모탈에게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나저나 빠-다캅이랑 다홍이... 아아… 달구나… 아득히 좋아… -
13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2:17:06늦점 먹고 와서 잇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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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03:51이 공로를 빠-다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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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버터컵주 (KGvYuFh98.) 2021. 5. 16. 오후 3:11:04헉 미안해~~~ 잠깐 일이 있어서 지금 봐ㅆ다... 마지막 말은 음, 다홍이가 느끼는 대로 얘기해주면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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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별비주 (Dk6qi0uSsQ) 2021. 5. 16. 오후 3:12:42도-모 민나 참치=상. 파김치 별비데ㅅ...(스레 봄) 그냥 별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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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최다홍-버터컵 (Zt9jcd/ym2) 2021. 5. 16. 오후 3:13:18“도리어 가진 이들이 욕심이 많다고 생각해.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은 애초에 가지지 못하는 걸 욕심 내고자 하지 않으니까.”
나긋한 로우톤으로 고하는 말은 경험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들은 것일까. 다홍이 말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일이였다. 가진 것이 많은 이들은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워 가진 것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원하기 마련이라서. 어른히 잠겨드는 생각과 이어지는 상대의 중얼거림에 다홍은 눈매를 접어내리며 웃음을 지었다. “내가 친구들에게 꽃대가 긴 꽃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하는 장난스레 중얼거렸다.
“나는 인형놀이 같은 취미는 없어. 얘야.”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내젖고 다홍은 말을 맺었다.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예쁜 법이다. 지금도 충분히 상대는 사랑스럽고 예뻤다. 나긋한 로우톤에 얹어지는 하이톤과 현실과 비현실의 사이. 오고가는 대화는 환상일수도, 아니면 현실일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가능성은 있었기에 상대의 장난스러운 입맞춤이 닿았던 손으로 다홍은 상대의 뺨을 감싸면서 조금 문다고 해서 아프지 않으니까- 하고 뒤늦게나마 그 물음에 대답했다. 아름답게 죽고 싶은지, 덧없이 스러지고 싶은 건지에 대한 물음에 다홍은 명확한 답변을 내어놓지 않고 그저 다정하고 상냥하게 웃어보일 뿐이였지만.
“가슴이 뛴다는 건 네가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닐까?”
안아주는 건 싫어? 덧없는 중얼거림에도 흔들리지 않는 다정함으로 다홍은 자신에게 안겨서 눈을 감은 상대를 꼭 끌어안았다. 이름, 이름인가. 벚꽃색 눈동자를 깜빡이다가 다홍은 고개를 기울여서 안겨든 상대의 머리카락에 자신의 얼굴을 기댔다.
“홍. 그렇게 불러도 돼.”
#합 괜찮읍니다,,,그래서 다홍이가 답하고 싶은대로 가져왔읍니다,,, -
14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14:05(രᴗര๑) 별비주 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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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별비주 (Dk6qi0uSsQ) 2021. 5. 16. 오후 3:16:37도-모 다홍주=상. 좋은 오후 보내고 있는지. 졸자는 고된 집안 청소를 방금 끝내어.. 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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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18:20쇤네는 좋은 오후라 하고 싶사옵니다만,,밤새 내리는 비에 눅눅히 젖어가고 있사옵니다,,,🤦♀️ 집안청소 수고하셨읍니다,,별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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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희수주 (bA.f.KP.dM) 2021. 5. 16. 오후 3:25:45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
14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27:21희수주 해위~~~!(രᴗര๑) 그러게요,,비가 그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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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희수주 (bA.f.KP.dM) 2021. 5. 16. 오후 3:32:19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
149 희수주 (bA.f.KP.dM) 2021. 5. 16. 오후 3:32:57으악 두번쓰다니(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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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36:51실수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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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버터컵-최다홍 (KJFTRMFY2Q) 2021. 5. 16. 오후 3:37:22" 본디 인간의 탐욕은 그 끝이 없어, 일곱가지 죄 중 교만 다음으로 가는 죄이면서도. 끝없는 갈망에 결국 제 자신을 전부 먹어 치우곤 하지. 그래, 에리시크톤 처럼. "
그대도 잘 알겠지.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도 탐욕이 있다. 그저 학습된 무기력으로, 절망으로 포기해버리는것 뿐이니라.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맺었다. 길고도 긴 삶의 끝에서야, 몇 가지 진리를 깨우쳤다. 그대는 어떠하느냐. 그렇게 속삭이고. 가만히 눈을 깜빡거리다가, 제 입술에 손가락을 올렸다.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걸까, 아니면.
"그래, 그대는 꼭 꽃을 닮았구나. 진홍빛의 소녀야, 벚꽃처럼 덧없이 흐드러지는 그대야. "
그녀는 내 뺨을 감싸고, 명확한 답변 대신에 그저 다정하고 상냥한 웃음만을 지었다. 어쩌면 쓸쓸해보일지도, 그녀만의 우는 방식일지도. 나는 또 너를 내 제멋대로인 시선에 맞추었고. 너무 원망하진 말아줘. 제 뺨 위로 놓인 손에, 제 손을 겹친다. 느긋하게 내뱉는 숨결.
" 심장이 뛰는것만으론 살아있다고 못하지 않더냐. "
그렇지 않은가. 그녀는 느릿하게 내뱉었고, 너는 날 꼭 끌어안았다. 내 머리칼에 네가 기대었고, 나는 부드러이 손을 뻗어 네 등을 가볍게 쓸어주려.
" 프리지아. 그대도 날 그리 불러도 된단다. "
그걸로 됐어. 그렇지?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러다가,
" 홍차에 독을 넣어, 이대로 죽지 않을래. "
그게 내 바람이라면, 넌 어떤 대답을 들려줄거니. 그녀는 의미없는 질문을, 어쩌면. -
152 버터컵주 (KJFTRMFY2Q) 2021. 5. 16. 오후 3:37:38해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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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3:40:17달아,,,👥👥웅성웅성
아냐 짜,,👥👥웅성웅성
🙄 직진 아기고양이의 위험성jyp -
154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후 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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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최다홍-버터컵 (Zt9jcd/ym2) 2021. 5. 16. 오후 4:12:21“적어도 내가 봐온 건 그랬으니까.”
가진 자들의 탐욕. 그래서 결국에는 그들 스스로를-.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소리에 섞여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와 홍차의 향기가 섞였다. 아득히 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잠겨들고, 잦아들었다. 다홍은 눈 앞의 새하얀 아이를 바라보다가 그 눈동자를 옮겼다. 아득히 먼, 어딘가를 보는 걸지도 모르는 눈빛이 잠겨들었다. 입술에 손가락을 올리는 모습에, 다홍또한 자신의 입술 위에 검지를 올렸다. 있잖아. 비밀이야.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얽히는 이 동화와 같은 만남과 인연 모두.
“그래서 내 이름이 다홍이잖니.”
다홍은 상대가 붙히는 별칭에 도리없이 다시금 얼굴을 옅게 붉혔다. 기쁜 것과 별개의 열감이였다. 이런 식의 칭찬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면역이 없었다. 손과 손이 겹쳐지는 행동에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양 한숨을 내쉬는 것처럼 웃음소리를 냈다. 느긋하게 뱉는 숨결이 닿아서, 다홍은 다시 장난스레 그 뺨을 다시 쿡 찔러보려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잖아. 이야기를 나누고 이렇게 껴안을 수도 있고.”
그렇지? 등을 쓸어주는 손길에 다홍은 작게 쿡쿡거리며 기대고 있던 머리카락에 얼굴을 부볐다. 가볍게 닿는 감촉도, 등을 쓸어주는 손길도 살아있기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이였다. 프리지아. 꽃의 이름. “예쁜 이름이네. 프리지아.” 하고 답하다가 다홍은 끌어안았던 팔을 풀어내고 상대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기울여서 가만히 그 금빛을 지그시 바라봤을 것이다. 곧이어, 눈매를 접어내며 한없이 유순한 미소를 잠깐 지어보였다.
“프리지아, 너는 네 죽음에 동행해줄 사람이 필요한 걸까. 네 죽음을 기억해주기보다, 네 죽음에 함께 해주는 사람 말이야.”
기어이 죽기 위해 사는 것처럼. 어르듯이 상대의 머리카락을 넘겨주기 위해 손을 움직이며, 다홍은 그런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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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4:13:43🤦♀️ 답레 조금 늘어질것 같사옵니다,,
헌영주 해위~~~! 내린 비가 기어이 체온을 빼앗았구나😱 어서 따뜻하게,,,! -
15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4:27:11습기...사라져...제발...
갱신..! -
158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4:28:04캡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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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4:31:17희수주 좋은 오후! 할일 중에 들른거라 곧 가봐야 하지만요. (목덜미 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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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4:31:40일상을 돌릴 제물로 캡틴을 잡아가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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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4:39:39도저히 습기를 못참고 한바탕 뜨신물로 샤워하고 왔읍니다,,아아 뽀송해,,,(◡‿◡˶)
캡틴 왔다가 가셨구나,,,힘내십시오 cat틴,,🤦♀️ -
162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4:40:51샤워는 정말 좋죠!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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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4:42:45희수주도 다시 해위~!!(രᴗര๑) 역시 습기에는 뽀송한 샤워가 최고임메다,,최적의 행복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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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4:46:39저도 몸이 뻐근할때 따뜻한물로 샤워하고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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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5:06:21🤦♀️ 차마 습기 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하루종일 내린 비에 내 몸이 이상해,,,아흐흑,,뻐근할때 샤워기 아래에서 멍때리면 참 좋아요,,,(수도세는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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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6:00:42벌써 6시라니!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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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현범주 (CntLb/N7wg) 2021. 5. 16. 오후 6:44:43왜벌써7시가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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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7:08:21갱신합니다! 일요일도 벌써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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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7:39:35하루가 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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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후 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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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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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후 7:50: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데 웃는거 아님)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일하지도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시간을 너무 허망하게 보내버려서 슬퍼......... 일요일 진짜 돌아와줘..... -
17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7:54:13헌영주 좋은 저녁. 저도 비슷한 하루여서 그런가 오늘따라 무력감이 심하네요. 날씨만 좋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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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헌영주 (MEzGQSMisA) 2021. 5. 16. 오후 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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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8:02:24얼은이 ㅋㅋㅋㅋ 헌영주도 힘든 하루 고생하셨어요! 이제 별일 없다면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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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8:06:51아직 시간은 조금 남아있으니 마음껏 쉬어요! 더 쉴꺼야!
그리고 혹시 일상 돌리실분 말씀주세요! -
17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8:09:58희수주 좋은 저녁. 쉬기 위해 일상을 포기한다...!
는 아직 저녁 먹기 전이라 바로 구하긴 좀 그렇네요. -
178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8:12:24>>177
괜찮아요! 하지만 저녁은 맛있게 드셔야해요! -
17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8:48:26no god no....내 일요일에 무슨 일이,,,,🤦♀️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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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8:51:48다홍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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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8:55:03저녁 먹고 왔습니다~ 일요일이 이제...단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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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8:57:06어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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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9:04:31>>182 (토닥토닥..)
잠시 진단이나 둘러볼까나. -
184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9:07:59진단이요? 어서가져와요! 빨리요! 언능요! 당장요!
현기증나기전에! -
185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9:12:380(-((캡틴이 진단을 가져올때까지 드러누울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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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9:14:29앗,,그리고 계신 분들 모두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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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9:36:54(진단 돌리다 딴짓하던 캡틴)(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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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설화주 (9Ek5hFr3sg) 2021. 5. 16. 오후 9:39:49설화주야. 갱신이야.
이번 주말도 다 갔구나... -
189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9:40:10설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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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9:40:56설화주 좋은 밤- 그러게요. 비 때문인가 주말이 그냥 흘러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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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설화주 (9Ek5hFr3sg) 2021. 5. 16. 오후 9:42:48캡틴이랑 희수주도 안녕. 좋은 밤.
선선해서 좋았지만, 날이 흐리니까 시간 감각도 같이 흐려진단 말이지... -
19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9:46:59윤현율, 당신에게 알려줄 것 있습니다.
그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
『고통』을 『희망』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shindanmaker #당착하
https://kr.shindanmaker.com/1062508
윤현율의 연성 문장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체온마저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왤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윤현율의 잠버릇은
옆에 누운 누군가를 차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https://kr.shindanmaker.com/878135
짧은 진단 몇개 골라봤습니다! 떡밥이냐 아니냐는 노코멘트. -
19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9:56:40설화주 안녕~~~! 해위!(രᴗര๑) 계속 흐리니까 시간이 언제 지나간지도 모르게,,🤦♀️
(현율이 진단 호로록) -
194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02:24>>193 (덥석) 다홍주...설마 진단 먹튀할 생각은 아니겠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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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설화주 (gOhWaPKUw2) 2021. 5. 16. 오후 10:03:28다홍주도 하위하위~
오늘의 현율이 진단도 맛있군. 팝콘 우적우적. -
19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10:52>>195 (팝콘을 노리는 캡틴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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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12:51아아... 에어컨 제습 뽀송해....☺️..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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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13:54아영주 좋은 밤! 제습모드는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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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16:22집에 오자마자 필터청소 싹 한 건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u^*..... (신성한 빛에 감싸여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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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18:00(승천하는 아영주를 강제귀환시킴) 호호... 승천은 캡틴의 특권이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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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19:08우아ㅏ아악(끌려내려옴) 칙쇼....😞..!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캡틴! -
20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21:27음- 비와 함께 시간이 흘러가버린 하루였네요. 정신 차려보니 저녁이었다...!
아영주는 좋은 하루 되었으려나요? -
203 설화주 (gOhWaPKUw2) 2021. 5. 16. 오후 10:21:55>>196 안 줄거야. 우적우적.
아영주 어서오라구. -
204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22:30저도 뭔가 이래저래 휙휙 지나간 하루였네요! 저녁약속이 있어 나갔다 들어오니 벌써 이런 시간....🙄
이번주는 이런저런 일들로 유난히 바빴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
205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22:47설화주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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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26:21>>203 히잉. (시무룩)(한 척)
>>204 주말인데도 바쁘셨군요! 바쁜 시기인걸까요 요즘- 그런 분들이 꽤 많으시니. -
207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34:30주말 저녁에 항상 고정되어 있는 일정이 있거든요 :3.. 오늘은 그나마 일찍 끝난 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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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36:03최다홍 의 연성 문장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최다홍, 당신에게 알려줄 것 있습니다.
그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
『감정』을 『운명』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shindanmaker #당착하
https://kr.shindanmaker.com/1062508
최다홍의 잠버릇은
몸을 둥글게 마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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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에 반응해두고 잠깐 다른거 하러 갔다와서 동공지진하며 진단 가져온 오너) -
209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0:40:40'ᗜ' 청소하면서 많이 피곤했나 그대로 때려잤다가 지금 깼네.. 좋은 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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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41:44온분들 모두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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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42:28>>207 주말에 고정된 일.... (토닥토닥) 오늘이나마 일찍 끝나서 다행이네요. 매주 그러면 더 좋을텐데.
>>208 오호 오호... 이것은 좋은 진단. 모두 캡틴의 주머니에 잘 보관할 것입니다..호호..
둥글어진 다홍이 굴려보고싶다(?) -
21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42:57별비주 좋은 밤!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지금은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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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45:28>>211 둥글어진 다홍이를 굴리면 이불에 돌돌돌 말려서 머리만 보이는데 그게 꼭 포장된 꽃같을수도,,,🤔
아영주도 수고하셨읍니다,, -
214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46:16다홍주도 별비주도 반가워요 :D~~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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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0:47:08채별비의 잠버릇은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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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비: `ᗜ´
별비: ˚益˚ -
21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47:39순삭당해버린 좋은밤임메다,,,아영주,,🤦♀️
별비주는 푹 쉬셨으면 됐다고 생각함메다!~!😤 -
217 진주 (3k0geivKXA) 2021. 5. 16. 오후 10:50:27백진의 잠버릇은
이불을 걷어차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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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무심코 상상해서 더 어이가 ㅇ벗네🤦♂️🤦♀️
모두 하위하위~~~ 시후주는 걱정말고 답레 편할 때 주라구~!~ -
218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10:51:17별비주 아영주 어서오세요!
푹 쉬셨다니 다행이네요! -
21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51:19진주 해위!~!(രᴗര๑) 이불 걷어차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k학생 특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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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52:20진아영의 잠버릇은
웅얼거리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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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아영주 (b.20W.rB.M) 2021. 5. 16. 오후 10:52:51진주도 희수주도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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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0:53:41(모두의 진단을 주워서 주머니에 간직)(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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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0:54:13수학여행 때 자는 모습들만 보고 다녀도 꿀잼일거 같네요.
진주도 좋은 밤! -
224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10:58:05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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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01:26김철수의 잠버릇은
자면서 몸을 뒤집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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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것은 잠버릇인가!!!!!!!!!!!!!!!!!!!!!!!!!!!!!!! -
226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03:08🤔 수학여행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벤트로 수학여행 이벤트가 있다는 이야기렸다,,,(헛소리) 도-모 철수주=상. 자면서 몸을 뒤집는 철수도 귀엽군요🤔
적영고 애들 모두 잠버릇 귀여워(귀여워) -
227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11:04:05철수주 어서와요! 역시 늦은시간에 불타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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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설주 (RjqId7THGM) 2021. 5. 16. 오후 11:07:28내 시간...
지금 일상 구할 수 있을까 -
229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08:39설주 안녕~~해위~~~!(രᴗര๑) 일상 구하면 있을 것임메다,,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헛소리 2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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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11:12:15>>228
제가 있음매! -
231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15:10(기절)
6살 남자아이의 체력은 성인 셋이 달려들어도 이길 수 없는 것이어따..ㅇ<-<
>>217 고마워 진주(´•̥ω•̥`)
선우 시후, 당신에게 알려줄 것 있습니다.
그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
『촛불』을 『숙명』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shindanmaker #당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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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1:17:55설주 시후주 좋은 밤~
6살 아이라구요? 아...안돼...오지마 제발....반나절동안 놀았는데 왜 지치질 않는거야....(눈물줄줄) -
233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18:01(시후주를 토닥인다) 6살 남자아이는 고삐풀린 망아지,,,3-5개월경의 대형견이죠,,수고하셨다,,,,(੭•̀ᴗ•̀)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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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19:57도-모!!!!!!!!!!!!!! 여러분!!!!!!!!!!!!! 참치=상!!!!!!!!!!!!!!!!!!!! 철수주데스!!!!!!!!!!!!!!!!!
6살짜리 남자아이의 체력... 오오 붓다...
일단은 일상 팻말은 걸어둔다! 텀은 길고 갑자기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얼마든 찔러주게나!!!!!!! -
235 설주 (RjqId7THGM) 2021. 5. 16. 오후 11:20:35>>230 이번엔 늦지 않게 봤다아아아아...
선레는 어떻게 할까? -
236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21:17>>232 캡틴도 쫀밤~~
심지어 요즘 사람을 막 밟고 다니는 데 재미가 들린 것 같더라구(´•̥ω•̥`) 홀홀 이 할미는 약해서 그렇게 밟으면 뼈가 나가요..(우럭)
>>233 다홍주도 쫀밤쫀밤ᕕ( ᐛ )ᕗ
대형견.. 난 키워보진 않았지만 보통 저 나이쯤에 에너지를 주체를 못한다고 들은 것 같구만🤔 -
237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21:39(일상은 팝콘과 관전해야 옳다)(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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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22:11>>234 도-모 철수주=상!! 일상은.. 시후주가 KO상태라 멀티는 무리..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 천지신명이시여 어째서 제게 이런 시련을..(광광) -
239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1:22:29>>237 (팝콘은 뺏어먹는게 옳다)(뺏어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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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희수주 (YO9J0SpE4M) 2021. 5. 16. 오후 11:23:14.>235
잠깐 할 일이 있어서 선레를 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레를 드리겠습니다..! -
241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23:43>>239 !!!!!!
이 스레의 유일무이한 팝콘 루팡은 나야!! (다시 팝콘 스틸!) -
242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24:20>>236 물론 TMI지만 아는 지인네 강아지는 12살인데 아직도 짖어댐에 있어 기운차지만 대형견의 3-5개월은,,,애견인 피셜 폭주 기관차라고(??)하더이다. 하다못해 그 리트리버조차,, 어찌됐든 수고하셨읍니다,,,
-
243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25:33>>238 나무삼!!!!!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241 닌-자는 민간인의 3배에 해당하는 팝콘 루팡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
244 다홍주 (LFJnvkOiD6) 2021. 5. 16. 오후 11:26:00>>239>>241 🙄...(새팝콘 꺼냄)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쇤네 낡은 참치라 멀티는 무리옵니다,,아흐흑,,,🤦♀️ -
245 설주 (RjqId7THGM) 2021. 5. 16. 오후 11:27:14>>240 응. 써올게.
상황 생각 해보느라 조금... 늦을 수도 있어. -
246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1:28:32>>241 >>243 (멀리 사라진 팝콘 봄)(시무룩)
-
247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29:47>>242 (호달달)
>>243 〣(ºΔº)〣
이제 닌자의 위협까지 받다니.. 팝콘루팡이란 이토록 가혹하고 가차없는 지위였던 것인가..!
>>244 새 팝콘을 꺼낸다고 안전할 줄 알았는가 중생이여! 음하하하하!! (팝콘 뺏고 오징어 쥐여줌) -
248 시후주 (q0Oxha8T/Q) 2021. 5. 16. 오후 11:30:26>>245 (나초를 슬쩍 내민다)
따.. 딱히 캡틴을 생각해서 주는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흥! -
249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1:30:40>>234 도-모. 철수=상. 별비데스. 하이쿠를 읊을 준비는 되었는지?
-
25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31:56>>247 이 루팡,,,스위하자너?😘 (오징어 챱챱) 개린이 리트리버들은 가구와 장판을 부순다고 한다,,,(???
-
251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32:51(രᴗര๑) (일상 매치의 기운을 느끼고 오징어를 가열차게 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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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1:42:30>>248 (나초만 받고 멀리 떨어짐)(으르릉)
안 그래도 무력감이 알찬(?) 하루였는데 아무생각없이 누른 버튼 하나 때문에 현타가 올 것 같습니다... 으아아 내 재화...! -
253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42:33>>247 팝콘을 루팡하는 행위는 나락 어비스에 떨어질 각오를 해야하는 실제 야바이한 행위지...
>>249 도-모. 별비=상. 철수데스. 아무래도 결단적인 판단이 필요한 상황인것 같군. 잘 가라! 별비=상!!! 네놈의 사인은 여기에서 앰부쉬를 했다가 재수없게 다이스를 굴린것이다!!!!!!!!!!!!!! -
254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44:17🤔(잡담이 혼란하다 혼란해)
재화손실이 오셨군요 cat틴,,,(아득) -
255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1:44:45>>253 이─얏!!!
dice(-100,100)
음수: 철수=상의 선공
양수: 별비의 선공 -
256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1:45:15>>255 앗. (쪽팔림에 폭발사산)
.dice(-100,100). -
257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1:46:16.dice -100 100. = -2
C언어는 실제 악마의 언어이며 이는 고사기에도 나와있다. -
258 철수주 (uOjbzlgZNs) 2021. 5. 16. 오후 11:48:39끄아아아아아악!!!!!!!!!!!!!사요나라아아아아!!!!!!!!!!!!!!!!!!!!!!!! 그렇다면 내가 선레를 가지고 오지. 나는 지능지수가 높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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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별비주 (ui.sKeYonw) 2021. 5. 16. 오후 11:52:51편차치 높아아아아
아무 상황이라도 철수랑 놀면 재밌을 것 같으니 적당히 부탁해 `ᗜ´ 별비의 강점은 철수=상이 부실에서 밍기적대고 있어도 별비의 엔트리다`ᗜ´!!! 를 외치면서 엔트리할 수 있는 점이다 -
260 다홍주 (Zt9jcd/ym2) 2021. 5. 16. 오후 11:54:52(오징어 챱(콜라 쪼로록(팝콘 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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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캡틴◆Wx.lsJyb3Y (0wFMI1Pspw) 2021. 5. 16. 오후 11:58:52>>260 (다홍주의 무릎 위를 점거)(나초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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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00:41>>261 (빗질 샥샥) 나초에 치즈디핑 소스는 어떠시옵니까 cat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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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05:11>>262 (편-안) 그런건 물어보지말고 내놓는 것입니다 다홍주..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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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07:02>>263 (마사지 챱챱)(치즈 디핑 소스 내밈) 아이고 쇤네가 눈치없이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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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11:40>>264 (마사지 받으며 소스 찍은 나초 냠냠)(호감도 up)(몹시 기분이 좋은 캡틴은 무엇이든 대답해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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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2:13:58..! 이것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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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15:39>>265 🤔 이벤트가 뜬다고!? cat틴,,,쇤네 현율이의 TMI가 궁금하옵니다,,기왕이면 떡밥이 되는 TMI가,,,(소스와 나초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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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철수 - 별비 (ji/eomWXKI) 2021. 5. 17. 오전 12:24:25평소에도 그랬지만,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이유없이 개같은 날이다. 눅눅한 부실을 채우는 UNIX게임의 소리도 마음에 들지 않고 안에서 멍청한 얼굴로 버추얼 오이란을 보며 휘-히히히!!!! 거리는 녀석들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화를 내는 내가 한심해보이는... 아니 그런날 말이야. 뭐 이번에는 내가 그런거 맞지만. 인생이란 실제로 재행무상이구만.
그런고로 정규수업이 끝나고 벌써 몇시간정도 부실에 돌아가지 않고 밖에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 노릇이다. 바람을 맞으며 생각하다보니 정신은 멀쩡해진 기분은 들었지만 솔직히 말해 그리 멀쩡해진 것 같지는 않았다.
교내 공원의 벤치에서 일어나 가볍게 허리를 풀어주었다. 역시 이 계절에 스카쟌을 입고 다니기엔 좀 두껍게 느껴졌기에 빠르게 벗어 대충 어깨에 걸치고는 자리를 뜨기로 했다. 이대로 여기에 있어봐야 붓다가 게이에 새디스트인 것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ALAS ALAS... 악몽을 꾼 정도로 이렇게 오랫동안 기분나빠한다면 닌자소울이 수치스러운 나머지 셋푸쿠해버릴 것이 분명하다.
"...이봐, 거기 있는건 이미 알고 있다. 나에게 앰부쉬라니 어이가 없군. 고양이에게 코라도 베였나?"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벌써 이곳에서 2년이나 있었으니 익숙해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렇게 살기를 숨길 생각도 없이 덤벼드는 상대라면 더더욱.
솔직하게 말해 그녀석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그냥 조금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것 정도가 전부겠지만, 그래도 내 예상이 맞다면... 아마도 이때쯤이라면 보통 나온다. 우리는 서로에게 포켓몬으로 치면 로켓단. 폴아웃으로 치면 고통받는 개척민 같은 녀석들이니까.
"도-모. 김철수데스." -
269 별비주 (udVzvWuWpI) 2021. 5. 17. 오전 12:26:49>>폴아웃으로 치면 고통받는 개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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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27:39(철수주 선레에 진심으로 웃어버린 사람)(왠지 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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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28:04>>267 나초와 마사지로 나올만한 떡밥형 TMI는...
현율이는 거리에서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나요?
그리고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다음이 궁금하다면 새로운 이벤트를 띄워주세요! (찡긋) -
272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29:49>>271 오,,,오오,,,🤔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냐는 물음을 많이 받는다,,,(메모)(다시 cat틴 빗질 샥샥) 감사합니다,,아주 좋은 TMI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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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2:32:16설주는 주무시러간거같네요
흑흑. 일상 구경해야지. -
274 철수주 (ji/eomWXKI) 2021. 5. 17. 오전 12:36:57>>271 현율이의 현재 떡밥... 만난적...
つ적영고 루프물설 -
275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37:29>>274 :ㅁ!!!! 킹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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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2:37:38어쩌면 현율이 엄청난 수명을 가졌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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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38:42(모두의 추측을 보며 흐뭇) 어떤 떡밥도 TMI도 해석은 자유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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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39:14현율이 TMI가 불어일으킨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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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55:00호호... 저 TMI의 뒷부분까지 밝혀진다면 여러분은 또한번 술렁거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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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57:25😮 캡틴의 호감도를 올려서 이벤트(??)하실 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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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철수주 (ji/eomWXKI) 2021. 5. 17. 오전 12:59:26기억이 지워진 전직 학생들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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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별비 - 철수 (udVzvWuWpI) 2021. 5. 17. 오전 12:59:28[ 지금까지의 줄거리 ]
적영고의 오늘 아침은 과연 어두웠다. 삭막한 회색 도시에 여명마저 허락지 않은 하늘의 냉엄한 얼굴이 비가 올 듯하더니 과연 말법칼립스를 방불케 하는 폭우의 말스트룀이 오전과 오후 수업시간에 걸쳐 적영고를 휩쓸어버리고, 종례가 끝나자 남은 것이라고는 삭막하고 음습한 비거스렁이뿐, 궂은 하늘은 풀어질 생각을 않아 가히 말법의 한 단초라고 할 만한 하루였다.
닌자이며, 적영고의 학생이자, 적영고 밴드부의 몇 명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한 별비는 오늘 밴드부에 출석하지 않았다. 실제 그녀는 밴드부원들과의 관계가 썩 원만하지 않았다. 이디오트라거니, 셋푸쿠를 하라느니 하는 살벌한 언쟁은 오가지 않았으나 어찌되었건 닌자인 별비와 대부분 모탈인 타 밴드부원들의 사이에는 무라하치를 방불케 하는 음울한 깊은 골이 있었다. 무라하치란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1
그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 시간에 평소 같으면 집에를 가거나 어디 다른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 떠났을 별비이건만 과연 방랑은 닌자의 숙명인가, 어디로 향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고 짐짝밖에 되지 않는 기타 케이스를 더부룩하게 짊어진 채로 떠도는 별비의 모양은 과연 고양이에게 코 베인 꼴이라는 코토와자가 마치 이름이라도 된 것마냥 잘 어울렸다. 갈 곳 없는 발길이 교내 공원의 타일을 디뎠을 때 별비의 눈에 들어온 것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붉은 멘ㅍ 아니 붉은 머리였다. 2
일반인의 3배에 달하는 닌자의 각력이라면 단숨에 소리없이 거리를 좁혀 사각을 점하고 앰부쉬를 가할 수 있으리라. 비장의 누구게 카라테의 자세를 준비하며, 별비는 발소리를 죽이고 민첩하게 몸을 날렸다. 그러나 붓다! 사스마타를 내지르듯 날아오는 일성에 소리를 죽이고 날렵히 달리던 별비의 발걸음이 허탈하게 멎었다. 3
"미야모토 마사시였다면 바로 이런 한심한 상황을 두고 '적 앞의 스모토리, 씨름판 링을 밟지 못하고' 하고 코토와자를 읊었을 것이다." 한숨을 내쉬는 철수 닌자의 일성에 별비는 평소대로의 미소와 함께 그윽한 코토와자로 응수했다. "도-모, 철수=상. 별비데스. 그런데 말이지 씨름판 링도 밟지 못하고 부전패해버린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 4 -
28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10:59호호... 과연 어떠할지...?
내일쯤 새 일상을 구해볼까. 흠. -
284 록산나 - 현율 (6N9LvK.t/k) 2021. 5. 17. 오전 1:11:30뭐? 록산나는 즉시 되물었다. 가혹하다니, 그건 또 무슨 소린가.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받아들이려 했던 것이 타의로 깨졌다. 그저 한여름날의 꿈처럼 받아들이려 했건만. 한숨을 삼킨 록산나는 잠시 말을 골랐다. 다시 한 번 되물었다. 최대한, 가볍게.
"가혹하다는 건 무슨 의미로 한 말이야?"
의문과는 별개로, 록산나는 착실하게 빛조각들을 모았다. 어항이 차오르자 달그락 소리가 들려왔다. 찬 음료 속 얼음들을 빨대로 휘저을 때 나는, 얼음들이 서로 부딪혀서 나는 맑은 소리가.
"이 층만 그런 게 아닌가봐?"
잠시 산호에 시선을 빼앗겼다. 찬찬히 살펴보던 록산나는 뒤늦게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보며 물었다. 계단을 두 다리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헤엄쳐 올라간다는 건 상당히 독특한 경험이다. 더군다나 계단이 물에 잠겨 산호초까지 있다면 더더욱. 이윽고 당신이 이야기를 시작하자 록산나는 경청하려는 듯 입을 다물었다.
진부한 시작이다. 여느 옛이야기가 그렇듯 옛날 옛날에, 로 시작하는. 얼마 이야기하지도 않고 말이 끊나버리자 록산나는 눈가를 살짝 찌뿌렸다. 금방이라도 툴툴거릴 것 같은 표정이면서도, "채우면 마저 이야기해주는 거지?"하고 묻기만 하고 당신의 요구를 순순히 따랐다. 별빛들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나, 둘. 록산나는 천천히 어항을 채우기 시작했다. -
285 록시주 (6N9LvK.t/k) 2021. 5. 17. 오전 1:12:17답레가 날아가는 건 언제 겪어도 끔찍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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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13:04😱 마이깟 록시주 고생하셨읍니다,,,안녕~~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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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13:34오... 날렸엇다니...록시주...(토닥토닥..) 어서와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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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설 (owO81aE0Kk) 2021. 5. 17. 오전 1:13:38지금까지 설은 많은 부서들을 거쳤지만, 대개는 계속 그 부서에 소속될 이유를 찾지 못하곤 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일주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탈퇴하게 되기 일쑤였고, 그런 몇 번의 반복은 설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곤 했었다. 결국 현재는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게 되었지만. 그렇지만, 설은 종종 찾아갈 곳이 있다는 듯. 본관과 별관을 잇는 구름다리를 건너가고는 했다.
또 다른, 무의미하게 버려질 시간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앞선 일들로, 혹여나 상대의 기분을 해칠 수도 있는. 그저 발만 담가보는 식의 접근은 하지 않으려 했으니까. 그저 계단이나 부실 앞 등에 붙어있는 팻말이나, 홍보지. 팸플릿 같은 것들을 찾았고. 그것을 읽어보며 막연하게 상상하고. 기대할 뿐이었다.
연극부 앞에서, 연극라는 단어에서. 배우들의 즉흥으로 이어지는, 언제 끝날지 모를 끝없는 연극을 상상하는 지금 처럼. -
289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1:14:11주헌영의 잠버릇은
자면서 돌아다니는 잠버릇입니다
#shindanmaker #당신의_잠버릇은
https://kr.shindanmaker.com/878135
ㅖ?
주헌영, 당신에게 알려줄 것 있습니다.
그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
[고통]을 [필연]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shindanmaker #당착하
https://kr.shindanmaker.com/1062508
오....🤔
결국 '그 요일'이 돌아오고 말았군,,, 다시 갱신이야~~~~~\(o ̄∇ ̄o)/ -
290 설주 (owO81aE0Kk) 2021. 5. 17. 오전 1:14:56너무 늦어서 미안... 지방 인터넷이라 끊기면서 한번 날리고
모바일로 쓰려니 내가 또 너무 느려서.... 정말 변명이 많네. 미안해. -
291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15:37(헌영이 진단 줍줍) 헌영주 리해위~!~!(രᴗര๑) 자면서 돌아다니는,,,몽유병,,,?(헌영주:다홍주 고소;
-
292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16:23😱(설주 도담도담...)
-
29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16:34설주도 날리다니 이 무슨 재난...(설주도 토닥토닥)
헌영주도 좋은 밤~ 헌영이 몽유병...? (카메라 동영상 모드 준비) -
294 록시주 (fo32NBuNok) 2021. 5. 17. 오전 1:16:38모바일이라 그런지 가끔 혼자 새로고침하면서 답레가 홀라당 사라져버리는데....그러면 이제 첫 번째 썼던 그 완벽한 지문을 떠올리지 못해 고통받는 거지............끔직하군
뭐 하여간에!!! 다들 안녕~~~~~ -
295 록시주 (fo32NBuNok) 2021. 5. 17. 오전 1:17:38록산나 스펜서, 당신에게 알려줄 것 있습니다.
그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
『상처』를 『축복』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shindanmaker #당착하
https://kr.shindanmaker.com/1062508
흐음..... -
296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1:18: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 아닙니다 몽유병 없으니까요,,, 오너피셜 정자세로 죽은듯이 잠(필사의 변명
다들 안녕~~~~~~~ 록시주랑 설주 여러 난관을 겪고 왔구나.... 수고 많았다구!! -
297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0:48(진단 풍년에 흡족)
>>296 체엣,,,,🤔(아쉽(?? -
298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1:42헌영이다 정자세로 죽은듯이 잔다면 그대로 안아서 납치를(헛소리 멈춰!)
-
299 록시주 (fo32NBuNok) 2021. 5. 17. 오전 1:22:30후후후 그래도 일단 쓰고 왔다구요!! 물론 답레가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캡틴께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있는 사람 모두 안녕~~~~ 쫀밤!! 그리고 더 있고 싶긴 하지만 내일 아침에 일어날 걸 생각하면...이만 들어가볼게..... -
300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3:23바쁘면 그럴 수 있죠. 답레는 새벽 중에 올려둘테니 여유되고 시간될 때 이어주세요 ㅎㅎ 록시주 굿나잇~ 잘자요~
-
301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4:23록시주 굿나잇!~!(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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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25:01괜찮아요 설주!
날리셔도 끝까지 써주셔서 고마워요! -
303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1:25:36https://youtu.be/RcvZjdcuUjg
앗! 그러고보니까 어제는 접속이 뜸했어서 추천곡을 못 올렸었네 :ㅁ 억덕개이런일이!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새벽 추천곡 올리기야~~~。٩(ˊωˋ)و✧*。 모바일이라서 콘솔기능 쓰기는 귀찮다!
>>297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째서
>>298 결론이 왜 그렇게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순히,,, 납치당하는 전개에 대략 정신이 아득해짐...) -
304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28:32>>303 🙄 그냥요,,,? (대체
-
305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1:29:13록시주 굿나잇~~~~!!!!!!
크아아악 대략 일상 못 돌린지 엄청 오래된 기분이야.... 내일이나 모레에는 꼭 일상 돌리고 말겠다! >:0(플래그발언) -
306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29:26>>303 (추천곡 재생)(오옷...오오옷...!)
왜냐하면 처음부터 납치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이죠! (당당!) -
307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1:32:11>>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니
그렇다면 저도 그냥 다홍이를 쓰다듬겠습니다....(쑤다담 로켓!)
그리고 나도 이제 자러 가야겠어...~~~~ 시간이 왜 또 벌씨 이렇게 늦었나... 다들 안...녀ㅇ(¦ꄰ[▓▓] -
308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32:17헌영주 그 플래그는 안돼,,,!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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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34:33다홍이 쓰다듬은 적영고의 누구에게든 프리패스임메다,,부디 맘껏 쓰다듬으소서,,(രᴗര๑) 헌영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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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설주 (owO81aE0Kk) 2021. 5. 17. 오전 1:36:50잘 자 록시주, 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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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희수 - 설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36:56"아! 어찌하여 사람은 이리도 무력한가! 이리도 자신의 안위 앞에서 비열해지는가! 아무도 악에 대항 할 용기는 없단말인가? 그 누구도 이러한 불합리 앞에서 항전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 혼자서라도 항전하겠다. 나 혼자만이 악을 미워하고 악을 저주하겠다!"
그는 혼자 연극부 부실에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심장을 부여잡듯이 셔츠를 잡고 왼손을 들어보이며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부실에는 당연히 크게 내뱉은 그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과연 악한자는 누구인가? 저기 저 창을 들고 성을 지키고있는 비루한 사내란말인가? 아니다. 그렇다면 성안의 사람들을 위해 매일매일 성실히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란말인가? 아니다! 나는 오로지 악행을 저지른 성의 주인을 처벌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몸에 도달하기까지는 너무나도 많은 벽돌과 사람의 육신이 있구나!"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 부실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부실의 입구 혹은 출구인 그 장소를 향해 올렸던 왼손을 아래로 내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다시 외쳤다.
"이 야심한 밤에 남의 다짐을 몰래 듣는자! 너는 누구지? 너는 어떤 목적으로 이 장소에 있는가!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새끼가 듣는다지! 그렇다면 너의 정체를 확실히 알겠구나!" -
312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1:41:10록시주 헌영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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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1:41:50>>309 그렇다면 캡틴은 쓰다듬지 않는 길을 택하겠다...!
헌영주 잘 자요~ 굿나잇~ -
314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1:42:49>>313 역시 캡틴,,,쉽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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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철수 - 별비 (ji/eomWXKI) 2021. 5. 17. 오전 1:46:16"나이를 먹었다고 라오모토=상의 흉내라도 내는거냐? 관둬. 미치광이 흉내를 내면 정말 미친다고."
그녀는 그만두라는 듯이 손을 털고는 별비=상을 바라본다. 언제나와 같은 아트모스피어가 역시 평범한 학생이 풍길만한 것은 아니었기에 조금은 오싹할지도 모르나, 그것이 닌자라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된다. 그녀는 슈리켄을 던지듯 별비=상을 향해 사탕을 던지고는 자리로 돌아간다.
"나는 링 메이커지 스모토리가 아니라서 괜찮거든. 그보다 너는 이 시간에 무슨일이냐. 평소처럼 땡땡이야? 좋아! 역시 청소년은 그래야지!!!"
그녀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뿌렸다. 자신도 똑같다는 생각이었다. 애초에 부활동을 그다지 열정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다지 차이가 없기에 별비=상이 마음에 들기도 했었다. 물론 자신과는 비교하는 것이 무안해질정도로 생동감으로 가득해있는 녀석을 보고있노라면 무언가가 살아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했지만.
"그나저나 방금 전의 앰부쉬는 제법 괜찮았어. 나는 센세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 할배였으면 나보다 낫다면서 챠도 정도는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싶을정도인데. 진심."
품에서 선글라스를 꺼내 쓰면서 그녀는 느긋한 말투로 말한다. 방금전의 앰부쉬는 실패로 끝났으나 실제로는 블러핑이 성공했을 뿐이니 취미로 하는 허풍이 실패했다면 그냥 그녀의 기행리스트가 하나 추가되고 끝났을 뿐일테니까. -
316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전 2:12:43진아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찜질방에_간다면
뜨거운 곳에 있는 걸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적당한 온도의 방만 골라서 들어갑니다.
대부분 앉아서 멍 때리면서 보통 (._. )oO( 식혜 맛있다 ) 같은 생각을 해요.
자캐는_자신이_다쳤다는_사실을_알린다_알리지_않는다
굳이 알리려고 하진 않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게 싫으니까요.
보통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를 해 두던가 치료를 받은 뒤, 다른 이들이 나중에 물어보면
[ 저번에 조금 다쳤는데 ]
[ 그래도 이제 다 나았어! (웃는 얼굴 그림) ]
같은 느낌으로 둘러댑니다.
자캐가_웬만해선_안_보여주는_표정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안 보여줄 것 같은 건.. 아무래도 화난 얼굴이네요 :3...
우는 거라던가 절망하는 거라면 어떤 표정일지 대충 상상이 가는데, 화내는 얼굴은 오너조차도 어떤 느낌일지 영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3c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아영:
252 캐릭터의 등의 모습을 묘사해주세요
앞을 막아 선 작은 등은 강인하다. 그것은 잠깐 굽어질지언정 결코 무너지는 법이 없었다.
그래.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이든 짊어질 수 있을 만큼.
254 본인의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는?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에 잠겨 멈춰 서지 않고, 실패를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타입입니다. 부정적인 결과보다는 눈 앞에 있는 희망에 기대를 걸지요. 몇 번이고 실패하더라도요.
104 티켓, 영화표, 팜플렛 등은 사용 후에 어떻게 하나요?
다이어리에 붙인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아까워서 작은 상자 하나에 차곡차곡 모아 둡니다.
영화표를 포토 티켓으로 뽑는 걸 좋아해요. 보통은 그 날 봤던 영화의 포스터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서 출력하지만, 종종 그 날의 기념할 만 한 사진같은 걸 넣을 때도 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317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18:43(슬금슬금 나와서 아영이 진단 들고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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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전 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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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2:30:57(다홍주와 아영주가 추격전을 벌이는 사이 진단을 들고 은신하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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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31:15최다홍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가_당신에게_사랑한다_말하는_일은_없을_거야
“얘야. 그것은, 나를 진심으로 연모하는 감정이니? 네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나는 상관없단다. 그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라면, 원하는대로 해줄 수 있어.”
“네가 나를 연인처럼 대하더라도 상관없지만, 내게서 너와 같은 감정을 바라지는 말아.”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그것만은 네가 알아야하는 것이니까. 미안해.”
자캐의_애정표현은
끌어안고 뺨을 부비적거리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정도?🤔 사실 그 이상 애정 표현을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함메다,,대신 다홍이의 품은 열린 문,,
자캐가_행복하다고_여기는_순간은
상대가 자신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편하게 대할 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321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32:49>>318(>>320을 던져두고 튐)
>>319 (희번뜩!!) -
322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전 2:35:19>>319 :3 (번뜩)
>>320 (효과는 굉장했다!) (와구와구 입에 넣음) -
323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36:20진단에는 진단을 던져주는 게 효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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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별비 - 철수 (udVzvWuWpI) 2021. 5. 17. 오전 2:39:32허공을 가르며 날아오는 별사탕을, 별비는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잽싸게 손을 휘둘러 낚아챘다. 본인이 보기에도 잘 낚아챘다고 생각하는지 잠깐 스스로의 손에 쥐인 사탕을 감탄하는 표정으로 내려다보다가, 다시 표정을 되돌리며 고개를 들고는 입 안에 사탕을 톡 까넣었다. 그리고는 "이것 참 선수를 뺏겨버렸네." 별비는 척 보기에도 불룩한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더니 뽀빠이 봉지 두 개를 꺼냈다. 이 무슨 말법적 간식 취향!
"실속도 챙긴다, 재미도 챙긴다. 둘 다 해내야 되는 게 여고생의 힘든 점이지."
그러나 생동감으로 가득한 별비도 말법적 아트모스피어로 가득찬 하늘 아래에서는 그 빛이 흐려지는 모양이었다. 부 활동을 땡땡이치고, 짐짝과도 같은 기타 케이스를 짊어진 별비의 미소는 평소에 비해서 그 빛이 흐려져 있었다. 그나마도 철수가 건네는 느긋한 말에는 얼굴에 걸린 웃음이 평소의 채도를 조금 되찾는다.
"많이 쏘면 실제 잘 맞는다더니 오늘은 웬일로 고평가네."
철수에게 다가와서는, 뽀빠이 봉지 하나를 내밀며 별비는 철수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철수=상은 게임부에 있는 게 아니라 어째서 여기? 게임부에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 답레 쓰다 졸았다...
/ 별비주는 이 답레만 놓고 누워서 스레를 볼게! 별비주가 응답이 없으면 영 잠들었다고 생각해줘.. -
325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40:13별비주 미리 굿나잇!~!(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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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별비주 (udVzvWuWpI) 2021. 5. 17. 오전 2:41:47아영언니가 화내는 얼굴... 토라져서는 양 뺨이 뿌꾹 부풀어올라선 눈썹은 역팔자로 뜨고... 또랑또랑한 눈으로 빤히 바라보거나, 아니면 아예 보기도 싫다는 듯 눈 감고 고개마저 돌려버리거나.. 즉 그거다. 아영언니의 분노는 업계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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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전 2:47:16과연. 아영이는 러닝하는 동안 화를 낼 수 있을 것인가.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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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별비주 (udVzvWuWpI) 2021. 5. 17. 오전 2:47:48채별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들기_전_하는_일은
적당한 ASMR 영상이나 트럭커 브이로그 영상 틀어두기. 잠이 정말 잘 온다구 `ᗜ´
자캐가_쓰는_샴푸_향
샴푸를 그렇게 신중하게 고르는 스타일이 아니라 달 단위로 향이 바뀌지만,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건 라임향 `ᗜ´
자캐를_햄찌화_시켜보자
어... 이미 어디로 탈출하고 없을 것 같은데 `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채별비:
153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울며 붙잡을 때의 반응은?
별비: 상황판단이다!!
220 개vs고양이
별비: 이 무슨 오십보백보!!
113 남들에게는 별 거 아닌데 본인은 무서워하는 것은?
별비: ...`ᗜ´
별비주: 별비는 커다란 소리를 무서워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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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2:48:54(얌전히 관전하며 오징어 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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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별비주 (udVzvWuWpI) 2021. 5. 17. 오전 2:49:33>>327 `ᗜ´ 아영언니... 포보스 선정 간식 먹여주고 싶은 언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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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전 3:01:20>>329 (오징어다리 슬쩍...)
>>330 별비가 먹여주는 간식이야말로 업계포상.... (주먹울음..) -
332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3:05:00(대충 쇤네는 신경쓰지 말라는 내용)(얌전히 구경만 하겠읍니다)
>>331 🙄 (못본 체) -
333 설 - 희수 (owO81aE0Kk) 2021. 5. 17. 오전 3:08:20상상이라는 무대에서, 사람을 연극하던 여주인공의 극은 갑작스레 깨진다. 부실 안에서 들려온 격정적인 낭독에 설은 귀를 기울였고, 한 걸음 더 가까이 부실 문 앞으로 다가가 섰다. 커튼 대신, 이 문 뒤에 배우가 있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커튼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관객일까. 아니면 당신의 대사처럼, 몰래 말을 훔쳐듣는 불청객에 불과할까.
문 너머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또 우연이든 아니든 간에. 당신의 대사는 자신을 향한 것 같다고 설은 여겼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더 방해하지 말고 떠나야 할까? 설은 잠깐 동안 고민했고, 그 끝에 발걸음을 옮기는 대신 손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서는 대담하게 부실 문에 똑똑, 노크를 하며 허락을 구했다.
"들어가도 돼?"
아직까진 관객의 입장에 서 있었지만. 이 문이 열리는 순간 부터, 무대와 객실의 구별은 없어지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설은 당신의 허락을 기다렸다. -
334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3:11:21새벽,,,다홍이의 TMI를 풀고 싶지만 손 잘못 놀리면(새벽의 손은 자유롭다) 다음날 후회 막심일 것 같고,,,소소한 질문이라도 몇개 받고 자려고 노력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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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희수 - 설 (id2tS45hfY) 2021. 5. 17. 오전 3:23:31"어서와서 너의 비겁한 얼굴을 보여라! 너는 나를 방해하러 온 불청객인가? 아니면 나의 의견에 동조하고 악을 처단 할 든든한 동료인가? 아니면 또 남의 등뒤에서 눈치만 보는 방관자인가! 어느쪽이라도 나는 좋다! 이미 나는 혼자 여행길에 나서기로 마음먹었으니!"
이 다음 대사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생각을 하다가 인기척이 부실의 문에서 멈춰섰고 문에서 똑똑 하는 소리가 들리는것을 확인하고 올렸던 양 손을 아래로 내리고 곁눈질로 문 쪽을 바라보았다. 역시나 들어가겠느냐고 물어본 그 말에 따라서 허락이 없는 이상 들어올 생각은 없어 보였다. 어떤 용무인지 확인을 해야했으니 그는 연극톤에서 목소리를 많이 줄여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들어오세요."
그리고 문에서 들어오는 사람(여성이었다)을 확인하고 어째서 이 장소에 왔는지 물어보고자 질문했다.
"무슨 일인가요? 전 연극부 부 부장인 김희수입니다. 부장은 없지만 연극부에 관한 일로 왔다면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는 겸손히 소극적으로 오른손을 펴 당신을 돕겠다는 의사표현을 하며 한 발짝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니면 부원을 만나러 온 건가요?" -
336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전 3:27:05설주! 졸려서 답레를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때가 온다면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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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설주 (owO81aE0Kk) 2021. 5. 17. 오전 3:49:16사과할 필요 없어 내가 느리니깐... ((((
응. 알았어. -
338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3:51:26윤현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고_있는_모습을_서술해본다
늦은 밤, 불이 꺼진 방 안에 낮은 숨소리가 흐른다. 커튼을 치지 않아 달빛이 비치는 방 안은 지극히 평범한 방의 모습을 하고 있다. 책상과 의자, 몇가지 개인물품과 푹신한 침대. 숨소리의 주인은 그 침대 위에 있었다. 부드러운 실크 잠옷을 입고 긴 머리를 밴드로 느슨하게 묶은 현율은 푹신하고 폭신한 이불에 눕지 아니하고 앉아서 눈을 감고 있다. 침대가 닿은 벽에 등을 댄 채 한쪽 무릎을 세워 가볍게 이마를 대고 잠들어있는 것이다. 자세가 그래서인지 아니면 본래 그런건지. 창 밖 혹은 어디선가 작은 소음이라도 나면 얕게 감겨있던 눈이 파르르 떨며 열린다. 그리고 한번 주변을 스윽 보고 다시 그 자세 그대로 눈을 감는다. 이것을 수번- 혹은 십수번 반복한 후에 아침이 찾아오고서야 완전히 눈을 뜨는 것이었다. 단 한 순간도 누운 적 없이, 말이다.
자캐의_소원은
현율 : 내가 감히 뭘 바랄 수 있는 처지는 아닌데-
현율 : 그래도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서. 소원이라던가 소망이라던가.
현율 : 그게 뭐냐면... [스 포 방 지]
자캐의_진심이_담긴_한_마디
현율 : 나는 언제나 네가 행복하길 바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조용한 틈을 타 진단 투척 후 튐튐!) -
339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3:54:03(진단 호로록 먹고 다시 심해로 헤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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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3:54:42>>339 (뜰채로 낚음)(전용 수조에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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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3:55:43뭔데,,,스포방지 뭔데,,,스포 뭔데,,그 와중에 깊게 못자는 현율이 머선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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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3:56:43>>340 (펄-떡펄떡!!)(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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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03:28>>342 (수조 밖에서 떡밥을 흔들흔들)
호호... 저 스포는 긁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답니다. 잘 못 자는 건 전에도 풀었던건데, 현율이는 잠자는 걸 잘 못 해요. 그래서 자세도 어정쩡 자는것도 어정쩡한거래요~ 그래서 수학여행 때도 독방 쓸 예정이죠! -
344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4:08:17수학여행,,청춘,,,(രᴗര๑) 현율이는 그렇군요 오호라,,이건 떡밥이렸다(???
>>343 (죠스 브금)(??? -
34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18:07에- (그냥 혼자 방 쓰고 싶은 것 뿐인데)(하지만 다홍주가 즐거워보이니 착각으로 냅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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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4:19:47(>人<) 앗챠! 착각이였나! (손바닥 콩) 수학여행,,원하면 독실 가능하다면,,다홍이도 독방 쓰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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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26:02안되는데 안되는데! 현율이만 독방쓸건데! 다홍이는 못 쓰게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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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4:28:10(。•́︿•̀。) 정말로,,,,?하지만 다홍이,,,독실 안쓰면 같은 방 쓰는 애들 밤에 식겁하게 만들 수도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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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33:30(그거 재밌어보임)(더더욱 독방 금지령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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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4:35: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ㅋ아잇 그래요 다홍이 친구 좀 사귀라고 하지뭐,,원래 애는 방목임메다(다홍:??
🤦♀️ 진짜 자야되는데 잠이 안오는 매직을 느끼고 있네요,,억지로 자봐야하나,, -
351 현율 - 록산나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44:12"가혹하다는 건 가혹하다는 의미지. 다른 의미가 뭐가 있겠어? 아, 선배 얘기는 아니니까 걱정 마."
가볍게 되물은 탓이었을지. 현율이 되돌려주는 대답 역시 무게가 없다. 그저 록산나에게 한 말이 아니라며 이번에도 신경쓰지 말라는 어투를 쓴다. 의문이란 의문은 죄다 일으켜놓고 뭐하나 제대로 답해주는 것이 없으니, 이 현상을 방패삼아 놀려먹으려는 건가 싶다가도 곧잘 고개를 끄덕여 답한다.
"여기랑 이 위랑, 그리고 한층 더 있어."
본디 3층 건물인 별관의 2층에서 시작한 걸로 생각하면 층이 하나 더 많은 셈이다. 그것도 이 현상이 불러낸 조화일까.
현율은 깊이 있는 설명은 일체 하지 않은 채 다음 층에서 조각을 찾는 록산나의 뒤를 쫓는다. 때론 옆을 나란히 하기도 하고, 앞서가서 느긋히 물살을 일으키고 있기도 한다. 점차 쌓여가는 빛의 어항을 조심스레 끌어안고서.
"앗, 잠깐. 걔는 아니야. 이 녀석, 바닥의 알갱이를 뒤집어 써서 그럴싸하게 반짝이고 있었네. 요 장난꾸러기."
새로운 층에서도 순조롭게 조각을 찾던 록산나가 네번째를 가져왔을 때, 현율이 넣으려는 손을 막으며 말한다. 그러자 록산나의 손에 있었을 생물이 키득키득 웃듯이 움직이다가 잔물결을 일으키며 포륵 도망가버린다. 자칫하면 룰을 어길 뻔한 상황이었지만 정작 현율은 태평하게 웃는다. 웃으며 어항을 흔들어보고, 여긴 다 찾은 거 같다며 앞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까 끊겼던 이야기도 함께.
"그러니까- 아, 둘이 만나서 친해졌다는 부분부터지. 응. 안면을 트고 친분이 쌓이기 시작한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간을 비슷한 활동으로 보내면서 더욱 친해져갔어. 정말 우연찮게도 둘의 관심사가 잘 맞았거든. 처음엔 같은 것을 좋아하는 동료로서 친해졌지만 남녀 사이라는게 참- 오묘해서 말이지. 한 해를 그렇게 보낸 뒤에 남자가 고백을 했어. 그리고 여자는 받아들였지. 그렇게 만난지 이듬해부터는 연인 사이로 함께 지냈어. 그래봐야 그 전하고 다를 것도 없었지만."
현율이 얘기를 하는 동안 복도와 마찬가지로 물에 잠긴 교실들 몇을 지나친다. 교실 팻말엔 아무것도 없어 무슨 교실인지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현실의 교실과는 많이 다름이 보인다. 록산나가 조금이라도 눈여겨보았다면 보일 것이다. 현실의 교실보다 훨씬 오래전인 듯한 구조인 것을.
"행복했겠지. 매일이 즐겁고 또 즐거웠을거야. 두 사람은 떨어져 있어도 웃고 있을 만큼 서로를 사랑했어. 사랑했지만, 둘은 본래 절대 만날 수 없는 곳에서 온 사람이자 언젠가 돌아가야만 하는 처지였어. 돌아간 뒤엔 다신 못 만날거란 미래를 둘은 맞이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소원했어. 소망했어. 어떤 대가라도 치를테니 같이 있을 수 있게 해주세요. 이 사람과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이번에도 이야기를 하며 계단을 올라간 현율은 계단의 끝에서 록산나를 보며 싱긋 웃어보인다. 말 안 해도 알지? 라는 표정이다. 이제 빛이 3분의 2 정도 찬 어항을 흔들자 차라랑- 하고 제법 맑은 소리가 울린다.
한 팔로 어항을 감싼 현율과 함께 들어섰을 새로운 층의 복도는, 이젠 층과는 확연히 다르게 어둡고, 어쩐지 무거운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쉬이 나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분위기가 층 전체를 감돌고 있다. 그럼에도 나아가야 한다, 조각을 찾아야 한다는 모종의 간절함이 록산나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속에서 피어올랐으리라. -
352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46:03일단 폰을 닫고 눈을 감아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속으로.... cat틴을 세는 겁니다!
얼룩 cat틴이 하나, 스코티쉬 cat틴이 둘, 코숏 cat틴이 셋...(?) -
353 다홍주 (Qyku0cOm8I) 2021. 5. 17. 오전 4:50:42꿈에서 모든 종류의 cat틴에게 둘러싸이는 것인가🤔 아주 좋소. 포상이지 그건😆 그런고로 cat틴을 세어보러 가겠읍니다,,,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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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설주 (owO81aE0Kk) 2021. 5. 17. 오전 4:53:56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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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전 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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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철수 - 별비 (ji/eomWXKI) 2021. 5. 17. 오전 9:16:09“이디오트 같기는. 항상 그랬어.”
아무것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언제나 내가 타인을 이상하리만치 고평가 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것은 산시타 사이버 고스도 알 수 있는 일이니까. 별비=상이 건네는 뽀빠이를 받아들었다. 단순한 별사탕 하나에 대한 수당으로는 상당히 높았지만 신경 쓰지는 않았다. 오늘같은 말법적인 날은 오늘부터 상납금을 두배로 뜯던, 그중 절반을 가지던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오 붓다!
“별비=상을 만나고 싶어서 그랬다는 건 안되나? 여고생은 실제 변덕이 심한 법이지, 슬픈 운명이야!!!”
쓰고있던 선글라스를 치켜 올렸다. 기분전환이 가장 큰 이유였으니 솔직히 더 이상 딱히 무언가를 할만한 이유는 없다. 그런 와중에 사랑해 마지않는 후배를 만나게 되었으니 이 무슨 인과인가! 여기에서 물러서면 우정을 무시한 것으로 판단해 무라하치를 당할 것이 분명했다. 무라하치란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별비=상이 말했던 것처럼 실속과 재미를 챙겨주는 점이지. 게임부의 일원이기 이전에, 두목이니까. 그, 뭐냐. 마사시가 말했던 거 중에 그거 있지않냐! 오하기를 먹다 보면 중독 된다 였나. 없나? 단걸 줄여야 하나?”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손을 멈출 생각은 없었다. 사탕을 씹자 입안 가득 퍼지는 단맛에 무심코 “아아, 달구나. 아득히 좋아…”를 외칠 뿐이다. 어쩐지 조금 바뀌기는 했나? 심사숙고했다. 당분에 중독되어 있는 것은 현대의 고등학생이라면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니리라. 횻토코라면 아니겠지만.
“게임부는 그냥 가면 되지. 그나저나 네가 협곡에 그렇게까지 진심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LCK라도 나가게? 나가게되면 내가 플랜카드 들고 응원 나갈게. 그, 뭐냐. 닌자의 자랑, 채별비 같은 걸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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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철수주 (ji/eomWXKI) 2021. 5. 17. 오전 9:16:27쓰다가 졸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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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전 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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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2:33:1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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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다홍주 (nlRaE6dBhg) 2021. 5. 17. 오후 3:23:360(-( (죽어감....) 월요일,,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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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4:23:40월요일도 얼마 안 남았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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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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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5:42:58(픽크루의 기운을 느끼고 옴)(빠른 저장) 아영람쥐 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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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다홍주 (nlRaE6dBhg) 2021. 5. 17. 오후 5:47:10픽 크 루 좋 아,,,귀여워,,,(രᴗര๑) (해피해진 상대로 현생 폭풍에 휘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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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시후주 (bXXPB2yOk6) 2021. 5. 17. 오후 5: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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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진주 (dKECC.b8k.) 2021. 5. 17. 오후 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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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6:20:17킥킥킥.... 이 픽크루로 다른 캐릭터를 보겠다는 아영주의 계략은 성공했다 >:3... (픽크루 입에 밀어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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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헌영주 (JCnmUOrzKk) 2021. 5. 17. 오후 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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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헌영주 (JCnmUOrzKk) 2021. 5. 17. 오후 6:26:41너무 흥분해서 참치를 차마치라고 쓸 정도라니까요 진짜 다들 너무 좋아(흐루룩)
나도 해볼까 해서 들어가봤는데 회색머리가...... 없어............. .・゚゚・(/ω\)・゚゚・. -
370 현범주 (3emvhHKpCo) 2021. 5. 17. 오후 6:36:56개개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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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6:47:18헌영주도 현범주도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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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현범주 (3emvhHKpCo) 2021. 5. 17. 오후 6:58:38반갑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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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7:02:21아영람쥐에 시후친칠라에 소악마진이까지.... 아... 좋은 인생이었다.... (후광과 함께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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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7:35:56배부른 희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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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7:41:12희수주 좋은 저녁!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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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7:43:17안녕하세요!
비가내린후라서 날씨가 선선하니 좋네요! -
377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7:45:39희수주 반가워요 :D~!! 맞아요! 선선해졌죠!
요즘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해서 무슨 옷을 입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건... 좀 슬프지만요 ㅇ(-(... -
378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7:47:15저는 겉옷을 얇은걸 입고가서 실내에서는 벗는걸로 해결하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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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7:58:56아영주도 좋은 저녁~
날씨가 애매하면 저는 그냥 덜 입는 쪽을 선택한답니다. 입고 벗는거 귀찮아.. -
380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8:52:35일상 팻말을 슬쩍 올려두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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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9:49: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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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0:09:27캡틴! 혹시 일상을 돌리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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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0:18:02희수주 좋은 밤! 음... 손이 아주 빈건 아니니 좀더 기다려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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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0:19:01아쉽군요! 그렇다면 진단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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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주하주😎 (X12/wSnU2E) 2021. 5. 17. 오후 10:19:02월요일 싫어......😥일단 갱신하고 씻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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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0:20:39주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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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0:23:15주하주 좋은 밤- 월요일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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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0:25:26하지만 월요일은 모든 요일중에 최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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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0:39:30하긴... 월요일은 힘들긴하지만 체감상 빨리 지나가죠. 제일 길게 느껴지는 건 수-목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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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0:50:20수요일은 휴일. 그렇다면 목요일을 처단 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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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0:56:37이얍 갱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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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1:00:12아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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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01:19아영주 좋은 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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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06:13희수주 캡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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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12:25네! 월요일 보내느라 고생했어요 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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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14:01안녕하세요 대춘주입니다,,,,저번에 팻말 꽂고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o<-<
친구가 전날 새벽에 교통사고 당한걸 그 다음날에 알았다네요,,,,,,,,다행히 수술은 잘됐고 뼈가 부러진 건 아니라서,,다행이랍니다 -
397 희수주 (id2tS45hfY) 2021. 5. 17. 오후 11:14:40대춘주 어서와요!
불행중 다행이네요! 친구의 쾌유를 빕니닷! -
398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18:39>>395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옹☺️ 홀홀
>>396 대춘주 어서와요! 헉...88 큰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수술 잘 끝났다니 다행이에요🥺 -
399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21:50희수주, 아영주 안녕하세요,,,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치료도 잘 받고있는 거 같아요 안경도 부서져서 없고 심심해서 죽을라하는거 보니까,, -
400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26:20대춘주 좋은 밤! 수술이 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잠시나마 맘고생한 대춘주도 고생했어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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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26:48ㅋㅋㅋㅋㅋㅋ심심해서 죽으려고 한다는 걸 보면 나쁜 상태는 아닌 것 같네요! 분명 금방 나을 거에요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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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28:44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방 안나으면 제가 죽이기로했어요 다신 손에 피 안묻히려했는데,,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느긋하네요 ! -
403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29:43뭐라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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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31:07아영주,,,,,,,,,,,들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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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31:36(뭐지)(내가 뭘 잘못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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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31:47네? 아뇨 아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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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36:09목격자,,,있을리가 없지 응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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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시후-진 (bXXPB2yOk6) 2021. 5. 17. 오후 11:37:44"야, 이 양심도 없는 놈아!"
결국 시후는 빽 소리지를 수밖에 없었다. 당연하긴 뭐가 당연해, 이 기레기! 선동과 날조가 판치는 황색언론의 대표주자! 지금 당장이라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교정에 신문부의 폐해를 고발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는 상대가 순순히 녹화를 종료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입에서 불꽃을 뿜으려고 시동을 걸다가도 상대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면 한순간에 분노가 식어 버리는 법이다. 하지만 저 녀석이라면 지금까지 찍은 영상만으로도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아직은 방심할 수 없었다. 저 뻔뻔한 미소를 보라. 집에 갈 때 가더라도 어떻게든 파일이 지워지는 것까지는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가야겠다고 결심한 시후였다.
"아니, 그러니까 왜 갑자기 선배...?"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도저히 상대의 의도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갑자기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진리를 깨달아서 인생의 대선배나 다름없는 당신을 평생 큰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ㅡ같은 이유는 당연히 아닐 거고. 아니면 그냥 놀리고 싶은 건가. 그래, 이게 맞는 것 같았다. 저 녀석이라면 그러고도 한참 남았다. 비로소 해답 아닌 해답을 얻은 시후는 만족했ㅡ잠깐, 놀리는 건 그거대로 문제잖아! 이 나쁜 녀석!
"뭐? 난 튀김 안 먹을 거니까 네가 내... 는 건 재미가 없겠네."
이번에야말로 판을 휘어잡았다는 듯이 당당하게 말하던 기세가 순식간에 사그라든 건 절대로 저 주먹에 쫄아서가 아니었다. 암, 그럴 리가 있나. 상대는 한창 돌도 씹어먹을 나이의 남고생이라지만 자신보다 키도 몸집도 작았다. 신문부와 복싱 동아리에 동시 가입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 없고. 그래, 내가 고작 저런 거에 쫄 리가 없잖아. 그렇고말고. 오히려 나야말로 오늘 네게 내 무서움을 단단히 보여 주지!
"가, 가위 바위 보!"
과연 시후와 8천원의 운명은?
1. 이겼다
2. 비겼다
3. 졌다
.dice 1 3. = 3
/오자마자 스레에서 배틀로얄이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하여.. -
409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41:12시후주 어서오세요,,,시후주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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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42:37시후 졌어 ㅋㅋㅋ 시후주 좋은 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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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43:10반가워요 시후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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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시후주 (bXXPB2yOk6) 2021. 5. 17. 오후 11:44:33>>409 대춘주도 안녕안녕ᕕ( ᐛ )ᕗ
시후는 친칠라라서 무기가 필요없어. 빡친칠라는 그 자체로 무기니까..! (아무말)
>>410 캡틴도 쫀밤~~!!
내심 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역시 다갓님은 눈치가 빠르시다니까. (코쓱) -
413 시후주 (bXXPB2yOk6) 2021. 5. 17. 오후 11:44:54>>411 아영주도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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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대춘주 (XnbZ36GAwQ) 2021. 5. 17. 오후 11:48:24빡친칠라라니 너무나 맘에 드는 라임인걸요,,,,,만나면 도망가야겠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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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50:09>>412 제가 그래서 뭔가 결정할 때 다이스를 안 씁니다...
빡친칠라 시후는 심장에 치명적이죠! 하 데려가고싶다. -
416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후 11:51:35주헌영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표현할때_신경쓰는점
- 음~~~ 조용하면서도 활발한 성격의 중간선을 잡는 데 신경 쓰고 있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버리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다 보니까... 그러다보니 조심스러우면서도 은근하게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굴리게 된 것 같네. 그리고 캐릭터가 지닌 타인에 대한 일관적인 호감에 관해서도 자주 언급하려 하고.
마지막으로 특정 행동/현상에 관해서는 의도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있지! (`•ω•´) 그게 뭔지는 아직 비밀!
자캐가_공포영화_보고난_후_그날_밤
- 이거 예전에 풀었던 적 있는데! 무슨 장면을 보든 절대 무서워하지 않고 재밌게 잘 봄... "영화 재밌었다 그치?"이러고 기분 좋게 누워서 잘 잠... 밤중에 무서운 상상 같은 것도 안 하고 개운하게 잘 지냄...
자캐의_경고하는_방식은
- 이러이러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은 해주겠지만 당사자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아. 특히 당사자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더더욱. 결정 이후에 상대에게 크나큰 비극이 닥친다 하더라도 본인은 지켜보기만 할 거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헌영:
188 캐릭터의 미적감각은 어떤가요?
- 시트피셜 취향이랑 센스에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음!
성격적인 측면에서 무엇이든지 수용폭이 과도할 정도로 넓어서 보통 사람은 기겁할 만한 것도 오 좋다~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 :3 한마디로 멀쩡하고 평범한 것과 산치핀치 될 만한 것까지 모두 아우르는 취향...
169 뒤끝이 있나요?
- 남이 오른뺨을 때린다면 왼뺨도 내밀어줄 수 있... 는데 아니 이렇게 쓰니까 성자같잖아( ꒪⌓꒪) 여튼 뒤끝 절대 없으니까 모옷되게 굴어도 무방!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 딱히 자신감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 그냥 자기가 뭘 할 수 있고 뭘 못 하는지를 알고 적절하게 활용하기만 하는 정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17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52:54뒤끝없는 헌영이....괴롭히고싶지만 일말의 양심이 겁나 찔리네요. 헌영주 좋은 밤!
-
418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후 11:53:31오늘 스레 분위기는 대충 배틀로얄 스릴러인 것 같으니까(?) 두근두근 심장이 빠르게 뛰는 노래로 가져와봤어~~~~
다들 안녕~~~!~!!!!!!! 시후 졌구나... 가위바위보마저 패배하다니 역시 하찮고(죄송합니다) 귀여움...... ^ㅡ^ -
419 아영주 (dF.jNYvRGg) 2021. 5. 17. 오후 11:53:51헌영주도 어서와요 :)~~!
-
420 시후주 (bXXPB2yOk6) 2021. 5. 17. 오후 11:54:00>>414
페이즈 1: 시후칠라
페이즈 2: 빡친칠라
최종 페이즈: 개빡친칠라
이것이 바로 시후칠라의 무서움이다..! (호다닥)
>>415 맞아.. 다갓은 결정적 순간에만 배신하는 모오땐 습관이 있으니까(´°̥̥̥̥ω°̥̥̥̥`)
그런 캡틴에게 특별히 빡친칠라 시후의 조각 2개를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이후는 가챠를 돌려서 얻어내야 한다는 냉혹한 현실 -
421 시후주 (bXXPB2yOk6) 2021. 5. 17. 오후 11:55:15헌영주 어솨~~ (진단 줍줍)
>>418 이것으로 선우시후는 하찮고 가위바위보도 못한다는 것이 정식 판명되어따..
귀여움은 사실이 아니므로 자체 스킵! ψ(`∇´)ψ -
422 캡틴◆Wx.lsJyb3Y (4srgMqkEUc) 2021. 5. 17. 오후 11:57:24>>418 오오...오늘도 좋은 선곡....(감상 중)
>>420 빡친칠라 조각! 크... 그럴때 캡틴은 그냥 조각만 기념으로 갖고 있습니다. 희망 없는 가챠는 안 하거든요!
-
423 헌영주 (GmK/MWabHw) 2021. 5. 17. 오후 11:59:16>>417 프로 적영러인 캡틴은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ㅠ^ 저는 각오하고 있을테니까요 덤벼라 괴롭힘.....!!!!!
안녕안녕안녕~~~~ 다들 월요일을 무사히 해치웠구나! 다들 손 머리 위로 들고 셀프칭찬 한 번씩 해주기야~~ :3 -
424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전 12:01:24>>421 이봐이봐~~~~~~ 언젠가는 꼭 귀여워해줄테니까 말이다 각오해두라고~~~~~ヘ(`▽´*)(?)
-
42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01:50밤이...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고 서로를 확인해주세요. (?)
-
426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전 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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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06:02>>422 캡틴은 나보다 지능이 훨씬 높은 참치였구나༼;´༎ຶ ༎ຶ`༽ (가챠의 늪에 빠진 1인)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계속 돌리다 보면 언젠가는 시후칠라 완제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필사적)
>>423 월요일에게 해치워진 사람은 어떡해야 하나요 선생님!
>>424 갸악!! Σ('◉⌓◉’)
시후: (갑자기 불길한 기분이 듦)
시후: 뭐지.. 누가 내 뒷담이라도 까나? -
428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06:38>>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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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06:47>>426 (물 마시며 새로고침 눌렀다가 터질 뻔) ㅋㅋㅋㅋㅋㅋㅋㅋ 헌영주 이 ㅋㅋㅋㅋㅋ짤술사 같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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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아영주 (cile5wMiWk) 2021. 5. 18. 오전 12:07:29>>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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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09:04>>427 그럴리가요! 가챠만 아닐뿐 다른걸로 능지처참하답니다! (찡긋)(?)
가끔 이벤트로 조각 푸니까 그걸로 완제 만들겠습니다 ㅎㅎㅎㅎ 성능보다 컬렉션만 채울 수 있으면 돼...! -
432 다홍주 (9ikxdR7gZ6) 2021. 5. 18. 오전 12:09:51🤦♀️ (대충 집에 보내줘 짤)(잡담텐션이 하이텐션이라 대충 불타는 피자를 든 피자배달부 짤로 턴을 마친다.)
-
433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전 12:11:44(뿌듯함의 코쓱... ^☞^)
>>427 예? 시체에게서 파밍을 하는 것은 국룰이니 그렇다면 시후주의 주머니를 털겠습니다(?) -
434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전 12:14:42다홍주 하위~~!~!!!!!1! 엗 아직 집 아니야....????? 눈물이,,,, ( Ĭ ^ Ĭ )
-
43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15:03>>432 다홍주.....아직도 집이 아니에요...?!
-
436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15:35>>431 아냐 정말로 가챠에 손대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인생의 승리자나 다름없어..(초췌)
(그리고 시후의 조각이 풀리는 일은 두번 다시 없었는데..)
>>432 다홍주 쫀밤~~
설마.. 이 시간인데 아직도 집이 아닌 거야?! 〣(ºΔº)〣
>>433 갸아악 시후주는 거지라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다구! (도망) -
43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21:19>>436 시후주....(토닥토닥..)(캡틴은 사실 무과금으로도 뽑을건 다 뽑았던 사람이다)
ㅋㅋㅋㅋ 캡틴의 컬렉션에 시후칠라는 영원히 조각 2개로 남겠군요. 그것도 좋다! -
438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23:04>>437 !!!!! (무과금으로 원하는 걸 뽑다니..)(배신당한 눈)
시후칠라 완제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으니까 괜찮아(~˘▾˘)~ -
439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24:55>>438 세상에 없다면.... 내가 만들면 되는 것....(위험한 눈)
아. 어제 할거 있었는데 거짓말같이 까먹었다. -
440 진주 (rib1GDLKdA) 2021. 5. 18. 오전 12:27:37흐아아ㅏㅏ악 나는 왜 자유가 아님...........
답레는 내일 돌려줄게 시후주 가위바위보도 지고 만 시후칠라 하찮고(죄송합니다) 귀엽다~~~~📢📢📢 -
441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30:21>>439 〣(ºΔº)〣 캡틴이 최종보스로 각성했어!!
지금이라도 생각났으니 내일로 미루면 되겠구만(๑•̀ω•́)۶ (글러먹음)
>>440 진주 어솨~~ 무리하지 말고 답레는 천천히 줘(*•̀ᴗ•́*)و ̑̑
으아악 시후칠라는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 으아악 언론조작이다~~!! -
442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33:33>>440 (토닥토닥) 진주도 고생이 많아요....화이팅..!
>>441 무슨 소리죠? 저는 처음부터 최종보스 였습니다만? ㅎㅎㅎㅎㅎ -
443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전 12:35:24>>436 크하ㅏㅏ학 영혼까지 빨아먹어주마!~~~!~!!! >:3(시후 후루룩)
>>439 앗.....>!!!! 뭐지 중요한 거였나......???
진주 안녕~~~ 언제나 수고가 많다구....... 힘 내고 나중에 보자!!! -
444 시후주 (sASx3qaGmI) 2021. 5. 18. 오전 12:38:45>>442 ㅇㅁㅇ 이렇게 적영고의 무시무시한 비밀이 밝혀지고야 마는데..! (두둥)
>>443 갸아아아ㅏㅏㄱ 시후가 잡아먹혔어!! 〣(ºΔº)〣 〣(ºΔº)〣 -
44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48:04>>443 어느정도는요! 이 일을 생각하면 캡틴은 맘이 씁쓸하답니다..
>>444 (시후주 반응이 너무 쏠쏠해서 장난을 멈출 수가 없다..!) -
446 다홍주 (9ikxdR7gZ6) 2021. 5. 18. 오전 12:49:12🤦♀️ 놀랍게도 쇤네 아직 집이 아니옵니다,,,죽여주시옵소서,,,(골골댐) 얼굴 비추러 온거라,,쇤네,,이만 물러가옵니다,,아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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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2:55:20>>446 ㅠㅠㅠㅠ... 다홍주 힘내요.... 어서...집에 들어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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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록산나 - 현율 (eXprmAtfWo) 2021. 5. 18. 오전 12:59:55또 빙빙 돌리는 말이다. 아무리 신경 쓰지 말라는 말투로 말하면 뭐하나, 이미 신경 쓰이기 시작한 참인데. 록산나는 희미하게 앓는 소리를 냈다. 지금까지 제대로 해결된 의문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한여름 밤의 꿈처럼 대하려 했던 것이건만 주의를 흐트러놓고야 만다.
"무슨 뜻으로 묻는 지 알면서."
타박하는 말투다. 그러나 무겁지는 않다. 농조에 더 가깝다. 밉지 않게 눈을 흘기더니, 곧이어 힘없는 웃음소리가 따라온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무겁게 생각할 이유도, 다그칠 이유도 없었다. 꿈 속의 일에 지나치게 몰입해봤자 이상한 사람일 뿐이다. 잠시 후면 사그라들 꿈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아닌가.
"...한층 더?"
그것 참 이상한데. 별관은 분명 3층짜리 건물이고, 우리가 처음 나왔던 곳은 2층이다. 층이 하나 더 생겼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건물이 물에 잠긴 지금, 무엇이 그렇게 더 말이 안 되나 싶기도 하다. 밖에서 하던대로 현실의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아무래도, 좀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어우, 큰일 날 뻔 했네~."
애초에 룰을 어기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그러니 이렇게 너스레를 떨며 넘어갈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록산나는 당신의 웃음에 동조하듯 낄낄 웃었다. 알갱이도 반짝이긴 했지만 저럴 줄은 몰랐지~ 느긋하게, 또 능청스레 이야기한다.
결국 사랑 이야기인가. 하긴, 모든 이야기가 사랑을 제외하고는 굴러가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 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기반이 되는 감정이다. 때로는 가장 강력한 동기가 사랑이다. 이야기에서 서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감수해도 좋다 이야기한 것처럼.
록산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위를 찬찬히 살폈다. 교실은, 지금의 구조와 달랐다. 좀 더 오래된 모양새다. 어쩌면, 한층이 더 있는 것도 그래서가 아닐까? 과거에는 한층이 더 존재했다던지. 애초에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니 추측일 뿐이다. 그것도 구멍투성이인.
그리고 적어도 새로 존재를 드러낸 층은 달랐다. 주위를 둘러싼 분위기부터가 확연히 틀렸다. 무겁다. 무언가 짓누르는 기분이다. 멋대로 피어오르는 감정에 록산나는 작게 혀를 찼다. '내' 감정이 아닌 것을 느끼는 기분은,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묵인했다. 어차피 일에 휘말린 김에 제대로 끝맺을 생각이었다. 록산나는 아까와 같이 속는 일을 막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빛조각을 찾기 시작했다. -
449 록시주 (eXprmAtfWo) 2021. 5. 18. 오전 1:00:30답레...놓고.....이만...자러.......다들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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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06:25록시주 좋은 밤! 그리고 잘 자요~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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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설주 (YziR.2wbz6) 2021. 5. 18. 오전 1:38:00며칠 전까지는 춥더니 이제는 덥고...
몸은 안 좋고...
안녕 -
452 아영주 (cile5wMiWk) 2021. 5. 18. 오전 1:38:37반가워요 설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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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1:40:30설주 좋은 밤! 몸이 안 좋으시다니...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몸이 영향을 받았나봅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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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전 1:41:56환절기에 가까운 시기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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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아영주 (cile5wMiWk) 2021. 5. 18. 오전 3:02:17환절기... 환절기인걸까요..😞 그냥 기후가 이상한 것이 아닐까 ㅇ(-(... 흑흑... 한국에서 못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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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전 3:17:06기후가 이상하다는게 정설이지 않을까요... 한국만이 아니라 거의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보이니까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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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현율 - 록산나 (fZOQgttbY2) 2021. 5. 18. 오전 5:43:10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눈앞가지 왔음에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현율 때문인지 록산나 역시 웃었다. 느긋하며 능청스러운 록산나의 얼굴을 보며 붉은 눈이 슬그머니 가늘어진다. 옅게 입꼬리를 올린 입술 사이로 하얀 송곳니가 반짝인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룰. 그것의 중요성을 록산나는 기억하고 있었을까.
마지막 층이자 현실에는 없는 그 층은 진한 어둠이 탁하게 퍼져 있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사물의 윤곽이나 풍경 자체는 어렴풋하게나마 보였을 것이다. 현율이 들고 있는 어항 덕분이었을까. 록산나가 열심히 찾은 빛조각들의 빛이 제법 환하게 빛나고 있었으니까. 그 빛과 숨어서 반짝이고 있을 남은 빛조각들을 지표 삼아 무거운 물 속을 천천히 나아간다.
묵직한 수중을 두 사람의 검은 꼬리로 헤치며 조심히, 유심히 주변을 살핀다. 분명 사방이 어두워 빛조각이 잘 보일 법 한데도 다른 층보다 더 안 보인다. 마치 어둠이 빛마저 잡아먹어 버린 것처럼. 산호들도 빛알갱이도 전부 빛을 잃었다. 그 속에서 록산나가 그 층의 첫 조각을 찾아왔을 때, 현율의 입이 열렸다.
"무언가를 소원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어. 그건 자신의 그릇을 가늠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대가를 던지는 것. 그 두 사람 역시 그러했어. 어떤 대가라도 치르겠다고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들이 치를 수 있는 가장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지. 실패하면 둘 모두 사라지는- 그런 조건이 걸린 대가. 그런 조건이 걸렸음에도 두 사람이 응하자, 여자 혼자만 세상의 밑바닥이라 불릴 만큼 어두운 곳에 보내졌어. 그 곳에서 여자는 세가지 룰을 지키며 무언가의 조각을 찾아야 했지. "
이 안이 무겁게 느껴져서인지, 현율의 목소리도 덩달아 음습해진 듯 하다. 조금 전까지는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한마리 열대어와 같았다면 지금은 바닥을 기는 심해의 어류 같다. 그것이 기분 탓이 아니라고 알려주듯, 록산나가 찾아온 다음 조각을 받아주며 음울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룰은 간단했어. 하나. 반드시 하루에 조각 하나를 찾을 것. 둘. 어디에서 빛이 들어오든 절대 나가지 말 것. 셋. 조각을 담을 '그릇'을 절대 놓치지 말 것. 룰 중 하나라도 어기거나 기일 안에 조각을 전부 찾지 못 하면 실패인거야. 조각이 전부 몇개가 있는지, 남자는 어떻게 됐는지, 그런 것들은 하나도 알 수가 없었어. 알 수 없었지만 이미 시작된 상황 역시 어쩔 수 없어. 그래서 여자는 홀로 그 어두운 바닥을 뒤지고, 구석을 훑어가며 조각을 모았어."
이 층의 두개째 조각을 찾은 후로 그 다음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빛은 더욱 희미해지고 어둠만이 짙어져온다. 점점 뚜렷해지는 암흑은 손을 뻗어 닿은 곳만이 겨우 보이게 된다. 어째서인지 멈추지도 못 하고 계속 어둠 속으로 향하며, 현율의 목소리 역시 계속된다. 계속되는 이야기는 록산나의 안에서 이야기 속 '그녀'의 감정을 멋대로 불러내게 하고 있었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의 마음은 피폐해지고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참았어. 사흘, 나흘. 온 사방을 찾느라 손끝이 헤지고 몰골도 초췌해졌지만 사랑하는 그이를 생각하며 견뎠어. 닷새, 엿새가 지날 쯤 여자는 종종 혼란에 빠졌어. 그래도 그 사람을 떠올리며 버텼어. 이레, 여드레를 보낼 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지만 그것마저도 이겨냈어. 그리고 당도한 아흐레 날. 조각을 찾기 위해 여자의 눈앞에 펼쳐진 건 그야말로 꿈 같은 상황이었지..."
몰 속에서 물거품이 일어 사라지는 것처럼 현율의 목소리가 돌연 흩어져버린다. 동시에 일어나는 거센 기포의 물결이 록산나를 어디론가로 밀어보낸다. 상담부실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 때 일었던 기포와는 전혀 다른, 거칠고 난폭한 물살은 영원할 것만 같이 일어나다가 돌연 멈춰서 사라진다. 물살이 사라진 자리엔 록산나 혼자만 남아있을터다.
기포가 사라진 뒤의 풍경은 아마도 같은 층의 한 교실로 보일 것이다. 낡은 책걸상과 검은 커튼이 드리운 창문이 어두운 수중에서 어렴풋이 보여올테니. 그리고 그런 어렴풋한 실루엣들과 달리 선명히 반짝이는 해파리- 빛조각이 어둠 속에서 선명히 빛을 내며 유유히 헤엄쳐가고 있다. 둥근 갓을 열심히 움직이고 긴 촉수들을 뻗어가면서, 창문이 열렸는지 검은 커튼이 일렁이는 창가로 다가가고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창 밖으로 나가겠구나 싶을만큼, 창가에 정말 가깝게 있었을 것이다. 그 빛의 해파리는.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지. 저것만 잡으면 마지막 아닐까. 이 일이 끝나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이 시점의 록산나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웃으며 가볍게 말했던 그것의 중요성을.
//결과에 약간 영향을 미치는 분기점이긴 합니다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됩니다. -
458 설 - 희수 (YziR.2wbz6) 2021. 5. 18. 오전 7:18:51그저, 우연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 행동으로 당신의 연습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이미 한 행동을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었다. 한 것 느슨해진 목소리의 당신이 허락을 받아주자, 설은 그제서야 문을 열었다. 그렇게 문 앞을 서성이던 인기척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당신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었다.
안으로 들어서기 전, 호기심 담긴 눈빛으로 연극부 내부를 둘러보던 설의 시선은 이내 당신에게 고정되고. 설은 격양된 목소리로 대사를 읊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기적인 설의 호기심 또한 해결되는 순간이기도 했었다. 어떻게 당신은 손을 펴 보이는 작은 행동조차, 연극을 하는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일까. 설은 속으로 즐거워하며 방금 전 까지 무대였던 연극부 안으로 들어섰다.
"아, 음."
그리고 당신의 물음에 설은 목을 쓸어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연극부에 관련된 일로 온 것이 아니었으며, 부원을 만나러 온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니, 만나고 싶긴 했었지. 방금 전까지 무대 위에 있었던 주인공을. 설은 열린 문을 닫고선, 그 어색한 미소를 이어 보이며 당신의 물음에 답했다.
"그냥. 음. 밖에서 듣고 있자니 궁금해서 말야. 연극의 배우가 누구인지."
말하며 설은 다가온 당신에게 악수라도 하자는 듯 손을 내밀었다.
"민 설이야." -
459 설주 (YziR.2wbz6) 2021. 5. 18. 오전 7:22:18언제 졸았데니.. 늦게라도 올리고 가.
그리고 ib 정말 오랜만이네.....` -
460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후 12:18:20>>457 〣( ºΔº )〣
소원은 신중하게...........(달달달달ㄹ
갱신~~~~이라구~~~~!!!!! -
461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2:13: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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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3:31:23갱갱갱신~~ 오늘은 날로 먹을테다,,,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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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3:36:38날로 먹는 다홍주를 제가 날로 먹으면 되는 부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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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3:38:33(⊙ρ⊙) 에,,,,? 전 날로 먹으면 탈나요 캡틴,,,,다메다메,,, 캡틴 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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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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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3:58:01>>465 (호로롭 됨,,,,) 예쓰,,저는 오늘 월급루팡을 할것임메다,,무야호~!~╰(⊙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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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03:43그만큼 신나신다는 거지~ ㅋㅋㅋ 날도 창창하니 월루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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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07: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역시 캡틴ㅋㅋㅋㅋ(하파 시도) 맞슴다 이런날에 월루 안하면 언제하나!~! 이말이야!~!(๑˃˂๑) 덥다는 생각은 안드네영ㅋㅎ! 캡틴 점심은 드셨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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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27:41(하이파이브!) 전 좀 덥네요... 마실거를 뜨거운 커피를 타서 그런가...(멍청이다) 점심때까지 자서 점심은 패스했습니다! 적당히 허기만 때우다가 저녁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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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30:24이런 날에는 아이스인것을,,앗 하지만 뜨거운 커피도 나름 인정하옵니다,,,(രᴗര๑) 간단하게 챙겨먹는거에요!~!>:) (점심 때까지 잤다는 말이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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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설화주 (euewrBEBcc) 2021. 5. 18. 오후 4:32:59설화주야. 갱신이야.
날이 화창하네. -
472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34:54간단하게...(비스킷 몇봉지)(끗)(?) 자리에 누운게 6시인가 그랬으니 그리 늘어지게 잔 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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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35:30설화주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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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35:51설화주 좋은 오후! 네! 간만에 날이 맑아서 기분도 매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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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37:03>>472 (비스킷은 간단이 아니라 혀만 적신거 아닌가라고 해야하나 고민)🤔 아니 캡틴 수면시간 올라잇? 다이죠부데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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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40:05◑◑(딴청) 6~7시간 정도 잔거니까 괜찮습니다. 딱 몸이 필요한만큼 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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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42:20(대충 기본 수면 시간은 8시간이다는 주장)
(설득력 0) -
478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47:23(설득력이 0이므로 캡틴은 아무 타격도 없었다!)(포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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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설화주 (euewrBEBcc) 2021. 5. 18. 오후 4:49:08다홍주랑 캡틴도 하위하위.
확실히 분위기가 파릇파릇하네. 광합성이라도 한 것처럼... -
480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50:18😞 다홍주도 약 6시간 잔터라,,,,ㅋㅎ,,,🤦♀️ 아니 설득력이 있으면 포획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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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51:22이런 날에는 광합성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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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4:51:49>>479 역시 사람은 햇빛을 보고 살아야 하는거죠~ (근 1개월간 외출 2번 한사람)
>>480 네! 포획해서 언제든 쓰다듬을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었죠! 아깝네요 호호~ -
483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4:57:24>>482 2게 머선129,,,시크릿 이벤트였나구,,,🤦♀️(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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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5:01:28낄낄낄.... 기회를 놓친 다홍주에게 과연 다음이 있을지.... (얄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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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설화주 (euewrBEBcc) 2021. 5. 18. 오후 5:09:43>>481 설화주는 비오는 날이 더 좋아. 아침에 조금 처지는거 빼고는...
정확히는 비오기 전이 최고야.
>>482 으이구... (짜식눈)
그래도 캡틴 기분 좋아보여서 보기 좋네. -
486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5:14:12>>484 나빠요 캡틴,,나빠요,,,🤦♀️
>>485 (설화주의 날씨 취향을 메모한다,,)비 올때 밖이 아니면 저도 비오는 거 좋아하지만요🤔 하루종일 자버리는 게 문제지만,,,(?? -
48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5:18:26>>485 호호.. 습기만 없다면 천하무적이랍니다! (장마 시기엔 죽어갈 예정이란 뜻)
>>486 에이. 저 나쁜거 이제 알았어요? 그렇게나 말했는걸요~ 저는 엄청 나쁜 캡틴이라구요~ -
488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5:21:07😭하지만 말만 나쁜 캡틴인 줄 알았단 말임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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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설화주 (euewrBEBcc) 2021. 5. 18. 오후 5:34:10>>486 그 점이 좋으면서도 일정있는 날에는 좀 그렇단 말이지...
늦잠 자도 되는 날엔 비오는 것만큼 자비로운 날씨도 없어. 후후.
>>487 천하무적 캡틴 멋져멋져. 짝짝. -
490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5:34:27호호호~ 말만 나쁘다고 한 적도 없는걸요~ 다홍주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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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5:38:52>>489 맞아요,,늦장부려도 좋은 날에 비가 오면 좋아,,😆
>>490 🙄,,,아흐흐흐흑(??? -
492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01:35(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이 된 캡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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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희수 - 설 (QXolS0NIM2) 2021. 5. 18. 오후 7:16:31손님은 체구가 작아보이는 여학생이었다.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행동을 보아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온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의 대답을 듣고 역시 그렇구나, 하고 확인하며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너무 어색해 하지 마세요. 딱히 여기에서 내쫓거나 할 생각도 없고 할 수도 없으니."
이런 말이 그녀가 어색해 하는걸 멈출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그는 말했다. 연습할때에 사람이 서는 간이 무대에서 벗어나 그녀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아갔고 가까이에서 그녀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리고 눈 밑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그의 행동이나 표정이 변하는 일은 없었다.
"그럼 저를 보러 오신거군요? 음.. 연극을 계속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이럴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멈춰 서 있다가 내밀어진 손을 약하게 잡아주며 말했다.
"김 희수에요. 아니면.. 다과라도 준비.. 아. 하는게 좋겠네요."
말하고 그는 어수선한 부실의 구석에 방치되어있는 아몬드가 박혀있는 사탕 몇 개, 소금 뿌려진 비스킷 몇 조각, 검정색 탄산음료를 가져가 테이블에 놓이고 종이컵을 가져다 그녀에게 건내었다.
"한산 할 때에만 내놓을 수 있는데 운이 좋았네요. 후후."
작은 목소리로 웃으며 종이컵 두 개에 음료를 따르고 그는 곧 바로 음료를 단번에 마셨다.
"또... 뭐가 좋으려나."
그리고 중얼거리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
494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7:16:4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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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7:17:59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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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18:00희수주 좋은 저녁!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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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18:29>>495 배달...외식...맛있는거...(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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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7:19:32(대충 아직 현생 중이라서 배달이나 외식은 힘들다는 소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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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7:24:47저녁 뭐 먹지..
이 세상 최고의 고민.. -
500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26:41>>498 아앗...아...(토닥토닥) 일단 현생부터 정리가 되어야겠군요...
>>499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할 고민! 그래서 전 오늘 저녁 무러 먹어야 할 것인가아앗! -
501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7:26:57배달,,외식,,,,(소근소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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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7:27:48>>500 현생 정리가 안됐기에 다른 걸 생각해봐야합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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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32:08배달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있는 걸로 대강 해먹을까 하는데 메뉴가 번뜩! 하는게 없네요.
다홍주는.. 그럴 땐 떠오르는게 편의점 음식이나 테이크아웃 정도...? -
504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7:45:02애매할 땐 테이크 아웃,,에그드랍이다,,,! 메뉴가 끌리는 게 없으면 간단하게 챱챱할 수있는 건 어떤가요?🤔 볶음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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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7:48:02볶음밥...쉬워보이지만 은근 손이 많이 가는 그것... 일단 밥이 없습니다...
냉동실에 떡국떡이 있는 걸 발견했으니 떡과 양배추만 넣은 떡볶이를 할까 싶네요. -
506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후 8:30:16저녁 ing중인 참치 등장! >:3
갱신이라구~~~~ 다들 맛밥했는가!!!! -
50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8:44:28헌영주 좋은 저녁! 간단하면서도 맛나게 저녁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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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다홍주 (81cII3Wgsc) 2021. 5. 18. 오후 8:54:01에그드랍은 적당히 괜찮은 선택이였다,,,(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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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9:04:37다홍주 맛저했나보군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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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9:25:50내일은 석가탄신일!
그러니 일상 팻말 꽂아봅니다당 -
511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9:27:57현범주 좋은 밤! 석가탄신일이지만 휴일이 없는 캡틴에겐 그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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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9:41: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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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9:50:25이얍 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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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9:52:21하은주 아영주 좋은 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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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9:52:50아영주, 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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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9:55:36다들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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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진-시후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01:27"암요, 재미가 없다마다. 선배님이라면 틀림없이 알아주리라고 생각했어요."
방긋 웃으며 대답하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역시 선배님!' 을 내포하는 것만 같은 뉘앙스다. 가볍게 보면 가위바위보를 위해 들어올린 손일망정 누군가에게는 위협으로 비쳤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 녀석이지만 그런 사실에도 개의치 않으며 태연하게 선배님 뇌절이나 치는 것이다. 자고로 생기 있게 요동치는 대상은 나뭇가지 끝으로 짜르고 싶어지는 법이라고, 그러한 본능에 충실한 백진은 시후의 구령에 평온하게 손을 내밀었다. 손모양이 가리킨 것은 승勝.
"어라, 이기고 말았네요? ...후배로서 가슴 아리지만 이것은 도무지 어쩔 수 없다, 약속한 대로 우리 선배님께서! 8000원을 전-부 지불하시는 수밖에! 이야, 그런데 선배님, 가위바위보를 어쩜 그토록 못하세요? 고의로 져 드리려야 그리 할 수가 없었지 않습니까! 후배의 지극한 성의를 그런 식으로 배신하다니 너무도 하시다, 진심 어린 사죄의 의미로 튀김 딱 2000원어치만 더 추가하는 것은 어때요? 다른 것도 아니고 딱 2000원만! 그럼 선배님도 만 원 맞추니 좋고, 저도 사죄 받으니 좋고. 둘 모두가 만족하는 길이니 이 얼마나 훌륭하고 완벽합니까?"
섬뜩하도록 펼쳐지던 장광설은 백진이 시후의 눈앞에서 연극적으로 펼친 두 손을 짝, 하고 마주쳐 보임으로써 뚝. 연극이 막을 내리듯 끊기는 것만 같았다.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니 무작정의 도박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서는 안될 짓인 것이에요. 아무리 바라는 바가 내걸려 있을지라도. 이해하셨을까요? 아저씨, 여기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미리 준비라도 해둔 것처럼 단정히 포개진 오천 원권과 천 원권 세 장을 주머니에서 꺼낸 녀석은 시후가 멈추어 세울 틈도 주지 않으며 주인에게 바짝 내밀었다. 녀석은 슬쩍 시후를 보더니 입을 가리며 천연덕스레 웃었다.
"아무리 감지덕지하여도 그렇게 보실 것은 없어요. 후배로서 마땅히 드려야 할 간언 아니겠어요?"
이 새X가 진짜?
//앗 맞아 더 일찍 말했어야 했는데 멀티 같은 건 자유롭게 해줘 시후주~~ 하도 텀이 극악이라서...일상은 재미있지만 맘이 그닥 안 편하다...^.ㅠ -
518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03:53>>510 (푹찍)
-
519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06:55>>517 짜르고 -> 찌르고
아니 짜르기는 뭘 잘라요 저거 백가놈인성 묘사 파트이긴 한데 짜르는 건 아니지 -
520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0:14:13>>518
꾀꼬닥! -
521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0:16:52(여기저기서 찌르고 짜른다?!)(팝콘념념)
저도 일상 팻말 세워두겠습니다! -
522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20:48햄버거를 배달하는건 정말 멋진 일이군요!
-
52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0:21:29버거 배달을 시켜먹었다는 걸까요? 희수주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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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22:06>>520 현범주를 처치했다~!!! (현범주 : ??)
현범이와의 첫 일상! 혹여나 돌리기 전에 선관같은 게 필요할까요 :3? -
525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22:462학년 2반 백진, "짜르는 게 가장 쉬웠어요" 본색 드러내어 논란... 스레 일동 '충격'
으아악 이벤트 끌리기는 하는데 멀티를 함부로 도전할 상태가 도저히 아니다... 다음 기회인걸로........ -
526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24:22그렇습니다! 고기가 많이들어간 햄버거였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
527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24:45희수주 어솨~~ 헉 버거 먹은 걸까 부럽다:3!
아영이와 현범이의 일상.....(팝콘주섬주섬🍿 -
528 다홍주 (SG5mmbmE5A) 2021. 5. 18. 오후 10:25:070)-( (누움) 리갱할게요, 있는 분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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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25:37다홍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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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26:19똑바로 서라 다홍주 >:ㅇ!(이거아님
어솨어솨~~!~ -
531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26:22아무도 없다면 제가 캡틴을 납치해도 되겠습니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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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10:27:17진주 희수주 다홍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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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27:45어서와요 다홍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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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28:05오늘은 북적북적하군요! 내일이 휴일이라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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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0:30:16>>524
저어는 괜찮은데 있어도 재밌을것같긴해요 -
536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32:28하은주도 안뇽~~
내일 휴일..내일 휴일... 근데 왜째서 난 자유가 아닌 걸까🤦♂️🤦♀️🤦♂️🤦♀️🤦♂️🤦♀️ -
537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0:35:26대춘주 갱신합니다,,,다들 해피 휴일 ^~^ !
-
538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36:02>>535 시트를 슬쩍 읽어 보고 왔는데 저에게는 시트만으로는 접점이 보이지 않네요 <:3...
혹여나 원하는 관계가 있다면 말씀해 주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돌려도 좋아요! -
539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36:13어서와요 대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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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다홍주 (SG5mmbmE5A) 2021. 5. 18. 오후 10:37:13모두 안녕!~! 해위~~!(രᴗര๑) 대춘주도 안녕!~!(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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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0:38:22>>538
그러게요... 접점이라고 해봤자 가끔 도서관에서 보았을 정도일까요? -
542 주하주😎 (B3GcMtbdxs) 2021. 5. 18. 오후 10:38:47주하주도 늦었지만 출근도장을... 내일은 쉬는나알..
-
543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40:00주하주 어서와요!
-
544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10:40:09대춘주도 주하주도 어서와~
-
545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40:42>>541 그렇군요! 그렇다면 아예 모르는 사이는 아닐 지도 모르겠네요 ^u^*
앗 도서관에 종종 오시는 분이죠? 같은 데면데면한 느낌일까요 :3 -
546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0:41:32다들 안녕하세요,,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q(≧▽≦q)
-
547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0:41:40>>545
그런느낌일것같아요!
아, 그 도서관의... -
548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0:42:38>>528 (다홍주 옆구리 꾸욱)(도주)
대춘주도 좋은 밤! -
549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0:44:24앗앗 늦었지만 주하주도 좋은 밤!
-
550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45:21대춘주 주하주 모두 하위라구~~~ 어솨~~~
지금 당장은 자유니까 적당히 선관이라도 새롭게 구해볼까..🤔🤔(팻말 세워보기 -
551 다홍주 (SG5mmbmE5A) 2021. 5. 18. 오후 10:45:43>>548 끄아아악,,,,!!!0(-(
-
552 주하주😎 (D/QgLpWHBk) 2021. 5. 18. 오후 10:46:38다들 안녕하세요~
-
553 다홍주 (SG5mmbmE5A) 2021. 5. 18. 오후 10:46:42선,,관,,,,(머리가 안돌아감)
-
554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49:12>>547 좋아요 좋아요 :3
어색한 사이에서 친해져가는 것도 재미있지요! 그럼 관계는 그 정도로 하고, 상황은...🤔 음.. 한 쪽이 뭔가를 도와준다던가요.
-
555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0:49:35헉 주하주도 어서와요 ^u^*~~!
-
556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0:50:52>>554
도와준다면.. 전통적으로 도서관 책정리를 도와준다던가 -
557 주하주😎 (dzXHOXbmmY) 2021. 5. 18. 오후 10:51:28다들 활발하신 모습 보니..대리만족을..
-
558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0:51:39
-
559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52:54현율은 사실 천사였군요!
끄덕. -
560 진주 (QmjiR9tIqw) 2021. 5. 18. 오후 10:56:40머 선관은 부가적인 거니까:3 혹시라도 몬가 떠오르는거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달라구~
현율이 B시트..천사....(납득 -
561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0:58:36저도 싱크빅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
562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1:00:48>>556 책 정리도 좋고, 뭔가 들고 가는 걸(자재라던가 서류라던가)도와줘도 좋고, 잃어버린 걸 찾아 줘도 좋고 :3... 어느 쪽이든 다 좋은데요!
항상 도서관에서만 보던 얼굴일 테니 도서관 밖에서 만나 보는 건 어떨까요 :3....?!
(현율이 픽크루 와구와구) -
56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00:51(고리 : 설탕장식)(날개 : 솜사탕)
현율이가 천사일리가요! 안되겠어...더 못되게 굴려야지... -
564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1:03:25>>563
!!! -
565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04:03>>562
도서관 밖! 좋아요! 그렇다면 전통과 왕도의 복도에서 부딪혀서 들고가던거 떨어지고 줍줍하다 도와 -
566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04:20주는 그런 상황...
잘못작성눌렀네요..ㅎ -
567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04:33현율이 B시트는,,,천사다,,,(메모)
저도 멀티를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분명 멀티를 해버리면 스불재가 분명하여,,조금 더 고민을 때려봐야겠읍니다🤦♀️ 이 몸뚱이는 어찌하여 멀티가 불가능한 것인가,,,
>>560 예쓰예쓰 떠오르는 게 있으면 찌르도록 하겠읍니다,,
그 김에 저도 슬쩍 떠오르는 게 있으시다면 선관 찔러주시라요>:) -
568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1:06:57>>565-566 ㅋㅋㅋㅋㅋㅋㅋ코너를 돌다 부딪히는 전통의 그것...! :ㅁ
좋아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569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08:22선레는 전통의 다이스로??
-
570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1:09:16>>569 좋아요! 그렇다면 다이스 굴립니다 >:3!
.dice 1 2. = 1
1 현범
2 아영 -
571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10:19후딱..써온다곤 얘긴몬하지만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
572 아영주 (igaRICsByo) 2021. 5. 18. 오후 11:11:24좋아요! 천천히 돌려도 괜찮으니 부탁합니다 ^u^...!!
-
57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13:59멀티가 힘들면 무리하지 않는게 좋지요. 음. 이러하면 일단은 진행중인 이벤트에 좀더 집중을 해볼까나.
여담이지만 현재 진행중인 후속 이벤트는 개개인에 맞춘 이벤트랍니다. 가장, 어, 계기가 될만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성장이나 변화나 등등등. -
574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1:15:04>>573
제가 이벤트를 해도 되겠습니까! -
575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1:17:15현율이 ,,, 사랑으 ㅣ천사 그 자체
-
576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17:19개개인에 맞춘 이벤트라니,,,아흐흑 정말 하고 싶다,,,현생님 이벤트 참여하게 해줘요(현생:히히 못가
-
577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20:38>>574 아앗...이벤트는 멀티를 하지 않기로 해서 지금은 안됩니다!
>>575 ??? (뇌정지) 아니라니까 이사람들이....못된맛을 보여줘야 하나...쓰읍...
>>576 아직 네번이나 남았으니 늦어도 가능할겁니다! 안심하고 일상을 돌리세요 다홍주~ -
578 희수주 (QXolS0NIM2) 2021. 5. 18. 오후 11:23:50>>577
유감! -
579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11:25:25이벤트를 못 하면 그냥 일상을 해도 되잖아!(는 일상도 못 하고 있는 사람)
-
580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25:45>>577 흑흑,,,돌릴 수 있기를,,,🤦♀️
-
581 현범 - 아영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26:10결국 저번의 그 도난 사건은 어떻게 되었던 걸까. 잃어버렸던 물건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더 이상의 도난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건은 잊혀지고 원래의 일상으로 다들 돌아가게 되었다.
범인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었지만, 내가 속한 부의 경우 인명 사고가 일어날 뻔한 일이었기에 일단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것에 다행으로 여기고 넘기고 있었다. 애초에 범인의 꼬리조차 안 보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도서관이나 갈까."
예전에는 도서관에 종종 들러 책을 읽거나 빌리고는 했는데, 최근 들어 도서관에 가는 것이 뜸해졌다.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랬을까. 그나저나 도서관 하니, 머리색이 참 밝은 도서부원이 떠올랐다. 책을 빌릴 때 가끔 마주치곤 해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나 몇 번 했었는데. 선배였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무슨 영이었던가... 뭐였지. 다음에 마주칠 때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다면 실례일 터다. 분명 이름이... 음...
그렇게 딴 생각을 하며 걷던 나는, 코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누군가와 부딪혔다.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니었지만, 상대방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무언가를 들고 있었던건지 이곳저곳 흩어진 물건들과 넘어진 상대방. 딴생각을 하고 있던 건 나였으니, 사과부터 해야겠지.
"죄송합니다! 발걸음 소리를 제가 미처 듣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서 끝말을 올려버렸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하던가? 아니, 이건 생각만 한 거니까 조금 다른 상황일까. 이름을 까먹어서 생각중이던 그 선배가, 바닥에 넘어져있었다. 일단 일으켜드려야겠지.
"괜찮으십니까? 어디 다친곳은 없으십니까? 그러니까... 이름이 그... 진...하영 선배님?"
하필 이 학교는 명찰도 없는데. -
582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1:31:54현율이가 주는 못된 맛!?!?!?!? 대춘아 위장 비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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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36:44>>579 그러니 일상을 하세욧 하은주!
>>580 (토닥토닥) 저도 가능하길 바라겠습니다!
>>582 그리고 대춘이의 위장이 채워지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
584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37:52현율이의 못된 맛은 포상인가?(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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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39:59>>584 ?!
안되겠어 이 사람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586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40: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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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1:46:56포상이에요 포상 ! 다홍이의 못된 맛도 참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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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48:06🤔????? 다홍이 못된 맛이요???? 갑자기 화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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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현범주 (RxNCLeOpL.) 2021. 5. 18. 오후 11:49:38현범이는.. 못된맛이있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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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하은주 (QsPaXall1g) 2021. 5. 18. 오후 11:51:25>>583 안정되면 할게여...(바들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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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51:39(캡타워 꼭대기에서 모두를 관전)
음- 못된맛이라 하니 각자 성격반전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
592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52:17아흐흑 하은주,,,,(토닥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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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대춘주 (omv1z1a9ls) 2021. 5. 18. 오후 11:53:11츄르릅 모두의 못된 맛을 노리고 있습니다,,
성격반전이라니 너무 확실하다 차분한 셔츠에 안경쓰고 훈훈한 미소 지으며 아.아 들고 도서관에서 책읽다가 저기요 도서관에 마실거 들고오시면 안되요 소리 듣고 쫓겨나는 대춘이 -
594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53:54🤦♀️ 다홍이 성격반전,,,(상상해보고 진저리침)(성격 파탄자+인쓰가 나올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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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54:29>>590 (토닥토닥...) 혐생 화이팅이에요 하은주..!
>>593 ㅋㅋㅋ아니 대춘이 그대로잖아욧 -
596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55:16>>593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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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후 11:55:31>>593 ( ꒪⌓꒪)
누구........세요.............???
아니 성격반전이라니~~!~!~!!!! 엄청 흥미진진한 잡담주제엔 튀어나올 수밖에 없다! >:3
다들 안녕이라구~~!~!~!! -
598 헌영주 (E6ZgTLn0Jk) 2021. 5. 18. 오후 11:56:35그리고 오늘도 추천곡이 빠지면 섭하지!!! :3
-
599 다홍주 (he0/Uv0ar.) 2021. 5. 18. 오후 11:58:28헌영주 해위~!~(രᴗര๑)
-
600 캡틴◆Wx.lsJyb3Y (fZOQgttbY2) 2021. 5. 18. 오후 11:59:13(헌영주의 추천곡을 들으며 돌린 진단 하나 투척)
윤현율-
> 의도치 않은 헤어짐 <
> 조크 <
> 완벽에 금이 가면 <
> 답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헌영주 좋은 밤! 그래서 헌영이 성격반전은?! -
601 다홍주 (66wk9fYqro) 2021. 5. 19. 오전 12:01:26최다홍 -
> 개인의 종말 <
> 갈림길, 선택 <
> 누구나 도망치지 못하는 밤을 가지고 있는 법이었다. <
> 난 이걸 바란 게 아니야 아냐 제발 안 돼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º∼º) (망충한 망둥어 표정)
현율이 진단 쫀맛,,,,(호로록 -
602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전 12:01:28어으으어으어..
꼼짝없이 밤샘 확정된 시후주 얼굴만 비추고 갈게..ㅇ<-< -
603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01:28성격파탄자 다홍이도,,,,아주 맛있어 ! 험한 말 해주세요 험한 말
헌영주 안녕하세요,, ! 언제나 추천곡 감사합니다 -
604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02:45>>601 현율이 진단이 쫀맛이면 다홍주 진단은 쫀득한 맛!(?)
>>602 밤...샘....!? 아이고 우리 시후주...ㅠㅠㅠ...힘내요...화이팅,,!!! -
605 다홍주 (66wk9fYqro) 2021. 5. 19. 오전 12:03:13아니 시후주 머선129,,,어서오시구 힘내세요🤦♀️
>>603 예?🤔 대춘주 취향이,,,(수근수근 -
606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04:10시후주 어서오세요,,,내일은 쉬실 수 있으신걸까요 o<-< 파이팅입니다,,
예 ! 대춘주 취향은 다홍이에게 험한 말 듣기입니다 ! -
607 주하주😎 (owF76CUUCQ) 2021. 5. 19. 오전 12:05:19주하 -
> 어느 날의 연속 <
> 자기방어 <
> 다시, 처음으로 <
> 난 네가 날 속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
608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06:01헌영주 시후주 안녕~ 시후주는 ㅎㅇㅌ...ㅠㅠ
-
609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2:06:16김철수 -
> 악몽 <
> 위선자 <
> 돌이킬 수 없다 <
>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만큼 좋은 핑계가 없었지.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도-모!!!!!!!!!!!!!!!!!!!!!!!!!!!!!!!!!!!!!!!!!! 김철수데스!!!!!!!!!!!!!!!!!!!!!!!!!!!!!!!!!!!!!!!!!!!! -
61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07:15>>606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쫀득한 맛은 무슨 맛일까요 젤리같은 맛인가,,,(헛소리 2트 -
611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08:11철수주 안녕하세요 ! 저번에 팻말 꽂아놓고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친구놈의 교통사고 소식에 헐레벌떡 뛰쳐나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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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2:10:37>>611 헤이안 시대의 철학검사, 미야모토 마사시가 말하기를 트레져 에브리 미팅이라고 했지. 친구보다 소중한건 없다고 대춘주=상!!!!!!!!!!!!!!!!!!!!!!!!!!!!!!!!! 팻말꽂고 사라진건 괜찮다!!!!!!!!!!!!!!!!!!!!!!!!!!!!!!!!! 친구분은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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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10:41도-모 철수주상,,오늘도 활기차군요 해위!~!(രᴗര๑) (주하와 철수의 진단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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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10:51(진단 줍는 캡틴)(풍작일세 풍작이야)
철수주 좋은 밤!
>>610 돼지껍데기맛...(소근) -
615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12:02미야모토 마사시가 여러 변호사들을 굴복시킨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검사인 건 알았지만 친구를 그렇게나 아꼈을 줄이야,,,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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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13:31>>614 ㅋㅋㅋㅋㅋㅋ돼지껍데기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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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16:44철수상 시후주 주하주도 안녕~~!~!!!!! 잠깐 다른 거 하고 왔더니 사람이 늘었구만!!! 역시 휴일 파워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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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18:12주중 휴일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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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진아영 - 이현범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2:18:27도서부라고 해서 항상 도서관에 앉아 대출반납만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야말로 학생 동아리다운 활동을 하는 때도 종종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독후감을 쓴다던가, 독서 토론을 한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그리고 오늘은 마침 독후감을 작성하는 날이었다.
동아리 활동을 마친 뒤 부원들의 독후감 결과물을 담당 선생님께 보고드려야 했으므로, 아영은 A4용지를 한 무더기 끌어안고 교무실로 향하는 중이었다. 늘 그래왔듯 도서관을 지나 운동장 옆을 타박타박 걸어서, 본관으로 들어가 복도의 모퉁이를 막 돌았을 그 때ー
앗.
찰나의 순간이었다. 반대쪽에서 오던 누군가와 부딪힌 것이다. 들고 있던 종이들이 품에서 빠져나가 사방으로 흩날린다. 다행히 둘 모두 속도를 내고 있던 것은 아니라 크게 충격을 받거나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았다. 비록 넘어지면서 살짝 엉덩방아를 찧기는 했지만.
상대의 얼굴을 인식한 것은 그 다음이었다. 긴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은 없지만, 도서관에 가끔씩 얼굴을 비추는 남학생이었다. 올해부터 종종 보이기 시작했으니,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1학년이겠지. 그런데 왜 왜 알 수 없는 의문이 담긴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걸까.
아영은 남학생의 도움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나, 작게 무안한 미소를 보내며 자신은 멀쩡한 상태임을 어필한 뒤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어 무언가를 급히 적어내렸다.
[ 저는 멀쩡해요. ]
[ 그 쪽은 괜찮아요? ]
흩날린 종이로 어수선해진 주변을 둘러보다 뒤늦게 눈 앞의 남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을 깨닫고는, 수첩 밑에 조금 더 끄적여 적는다.
[ 진아영이라고 해요. ] -
620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19:30주중 휴일 = 평일 하루 삭제니까요~ 물론 재택인 캡틴에게 공휴일은...의미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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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19:37오늘도,,,아영이는,,귀엽다,,,,(특::만나본 적 없지만 내적 친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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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20:58주헌영 -
> 준비된 우연의 결말 <
> 도덕적 우월성 <
>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필연 <
> 그 많은 사람을 죽여놓고서도 영웅이라 부를 수 있을까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예????? 진단 거하게 틀렸습니다요 사람 죽인 적 없읍니다(완전다급한변명!)
>>600 주헌영 성격반전.... 대충 목소리 크고 시끄럽고 성질 잘 내면서 말 툭툭 험하게 하고 자기 몸 더럽게 사리는 ㄱㅐ쪼잔한 남고딩...... 뭐야이거누구야/?????? ͠° ͟ ͟ʖ ͡°
그렇지만 성격반전이 되더라도 근본적인 무해함과 사람좋아성만큼은 어느 정도 남아있을 것 같아 :3 그러니까 최종적으로는 어딜가든 꼭 하나씩은 있는 얄밉고 단순한 바보 아닐까 하며...🤔 -
62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21:19>>620 🤦♀️ 아이고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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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22:27헌영아,,,,,너가 정말 그랬을 줄이야,,,,,,,자수하고 광명 찾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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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2:25:17>>615 ok!!!!!!!!!!!!!!!!!
>>600 김철수의 성격반전!!!!!!!!!!!!!!!!!!!!!!!!!! 지금은 딱히 남한테 의지 안하려고 하고 폐끼치는게 특징이니까... 정반대로 우유부단하고 남한테 결정을 맡기거나 하는 것도 실제 좋아 보인다!!!!!!!!!!!!!!! -
626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25:19진아영께서는 빛이시다... 그 분의 존함을 더욱 드높이자.... 진아영 사랑해.... 사랑해....(만나본 적 없지만 숭배하기 시작하는,,,)
>>620 읍... 흑,,,,,,,, -
62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25:42진단 거 작두날이 무뎌졌구만...가서 담금질 좀 하고오라우!
>>622 아하 그러니까 성격반전한 헌영이도 매력적이란거군요! 막말하는 헌영이도 좋다...최고다...
>>623 (토닥을 회피!) -
628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26:53>>625 오호. 그러네요 반전된 철수도 좋다! 그렇군 그렇군...
(모두의 반전미를 메모)(이벤트 주머니에 스윽) -
629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27:27>>624 아.... 들켰나? ꒰⁎❛⃘ੌ 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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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27:44캡틴이 또 회피하다니,,,! 다음을 노리겠어,,,!
다홍이 성격반전은 나열하면 그낭 인쓰,,,대놓고 나 흑막이오 하는 성격,,,,(????) -
631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29:11다들 성격반전하면 극단적으로 가는게 너무 맛있고 귀엽다,,,적영고 평생치 벙커 식량 같아,,,,
오늘 일상 팻말을 꽂을 지, 내일 점심 먹고 꽂을 지 고민 중입니다,,생각할 시간에 일단 꽂아 ! -
632 현범 - 아영 (7MFt9fZM/.) 2021. 5. 19. 오전 12:31:02"네, 저는 괜찮습니다. 아... 진하영이 아니라 진아영이었구나...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발음으로는 비슷하니까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가져본다. 뭐, 종이에 직접 적어서 보여주셨으니 잘못 말한 걸 알고 계실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굳이 입으로 얘기하지 않고, 수첩에다 적어서 보여주시는 건. 수줍음이 많으신 걸까, 아니면 이름을 헷갈리지 않게 전달하기 위함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굳이 길게 파고들 것 까진 없겠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들추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일이니까.
"저는 이현범이라고 합니다. 몇 번 뵈었던 것 같은데, 막상 통성명은 처음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악수를 청하다가, 좀 과한가 싶어 자연스레 손을 내렸다. 대신, 그 손은 바닥에 흩뿌려진 종이들로 향했다.
"저 때문에 놓치신 거니, 좀 도와드리겠습니다."
구겨지지 않도록 잘 하나하나 주워서, 각을 잘 맞춰서 모으기 시작한다. 언뜻 보니 독후감이다. 방향도 잘 맞춰서 모아야 할 것 같다. 혹시 순서도 있으려나. 일단 모아놓고 정리하자. -
633 현범주 (7MFt9fZM/.) 2021. 5. 19. 오전 12:33:33현범이 성격 반전은... 버르장머리없고 머리색 화려하며 정리된듯안된듯 약간은 긴 앞머리...
껄렁한 오버핏 후드에 찢어진 청바지. 마치 뒷골목에서 담배 한 개피 꼬나무..려나? -
634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34:53>>627 현율이 성격반전도 내놓아라`~~!!~!!!!
막말이라고 해봤자 오리지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속하게 말하는 것 뿐이라서... 와 *바 존맛~,,, 열~ 완전 *돼버렸죠.????... 뭐 이런 쪽으로..... 걍 적당히 비속어 섞어서 시끄럽게 말하는 게 전부지 싶어... ㅇㅏ니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누구세요???
>>630 와! 반전 다홍이랑 티타임 가지면 스릴 있는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그런걸까~??? (*´∀`*)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춘주 자아분열중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39:45>>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묻혀 있으면 꽃이 그렇게 예쁘게 핀다던데.. 같은 대사를 하면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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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40:03>>631 (일상 팻말을 냥펀치로 치고 도주)
>>633 현범이스러운 반전이네요! 극과 극이란 느낌..? 이것도 좋아...(메모메모)
>>634 비속하게 말하는 헌영이.. 뭔가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웃음이 날거 같은데 이거 정상이죠?(아니다;;)
현율이 성격반전은.. 무뚝뚝+극 사무적+극한 빙하기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지금 그나마 있는 온기마저 싹 뺀 초저온 드라이아이스... -
637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40:11임하은 -
> 죽음 <
> 침식 <
> 다시, 처음으로 <
> 현명한 짓이었다고 생각해?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
638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40:18기다려 "대"
참을 수 없다고 "춘"
나도 빼놓지마 "주"
헌영이 완전 남고딩st 되는구나 쩝쩝,,,열~~~~하는 헌영이 귀엽다,, -
639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41:08>>637 (이거 왠지 떡밥일거 같다)(주워서 떡밥용 주머니에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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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41:10내 일상 팻말,,,,,,(허망)(슬픔)(절망)(팔벌려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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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41:12철수주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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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41:19(하은이 진단도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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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43:15(드러누워서 잡담 관전)(낡은 참치는 천천히 잡담 따라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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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별비주 (fE034bommc) 2021. 5. 19. 오전 12:46:55나는 철수주에게 답레가 늦어져 미안하다고 갱신할 생각이었는데 또 나만 빼고 재밌는 떡밥이 돌아가고 있었어!!! (창문 와장창) 도-모!! 민나 참치=상!! 별비데스!!! 오늘은 두 가지, 우선 떡밥 중점으로 호로록하고.. 사과 중점으로 철수주에게 도게자만 박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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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47:37별비주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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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47:59>>639 어허 떡밥 아니야 내려놔ㅋㅋㅋㅋㅋㅋ
임하은 성격반전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성격 정의하기 어려우니까 말이지🤔🤔🤔
짝다리 짚고 껌 좀 씹으며 옷은 잘 갖춰입지도 않고 깐족깐족거리다 센 사람 앞에서 리액션 확실하게 해주면서 딸랑거리는 쫄다구...? -
647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48:27안녕하세요 별비주,,,가기 전에 성격반전 알려주세요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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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49:32별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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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49:52아 쫄다구 하은이 진짜 아 귀여워 (이마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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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50:59>>633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wow 완전 힙해졌잖아~~~ 왠지 모르게 동경하고 싶은 기분~~~~
>>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아아아악!!!!! 말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즉시 제거될 것 같아...그렇지만 그 살벌함에 가슴이 뛰는 저, 이상한가요?(이상함)
>>636 삐빅 뭔가 하찮아서 웃음이 나는 걸테니까 정상입니다 ─∇─
앗... 상상만 해도 서늘해져~~~ 왠지 학생들도 오리지널 현율이보다 반전현율이 말 잘 들을 것 같은 느낌 :0 -
65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2:51:14>>644 별비주도 현생에 치이는군요... 크흡...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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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51:45성격반전 하은이 귀여워,,(귀여워)
쇤네 여러분들의 썰이 고프옵니다,,더 주시옵소서,,,(반강제) -
653 별비주 (fE034bommc) 2021. 5. 19. 오전 12:52:28별비의 성격반전이래봐야 별거 없는데!
성격반전이랄까 과거 모습 같은 거지만 말야. -
654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2:54:40(반전 적영고를 주워먹는중)
>>633 이것이 현대의 남고딩인가...!!!
>>641 도-모 하은주=상!!!!!! 철수주데스.
>>644 도-모 별비=상!!!!!!!! 현재 돌아가는 떡밥은 실제 흥미로움 중점.
철수같은 경우는 날뛰고 다니고 있으니 반전되면 반대로 몸의 자유를 빼앗아보고 싶은고로 다리를 못움직이게 해보았다!!!!!!!!!!!!!!!!! 적당히 휠체어타고 다니는걸로!!!!!!!!!!!!!!!!!!!! -
655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54:42>>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아련한 사이버문학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춘이도 매우 cute하다구... 도서관에서 쫓겨나는 덩치단정대춘... 어리버리 깜찍해...(´͈ ᵕ `͈ )
>>646 ㅋㅋㅋㅋㅋㅋㅋㅋ얍삽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너무 귀엽다 요란하고 깜찍한 간신(너무함) 하은이(Love...)
별비주도 Hi~~~~~!!!!!! -
65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54:57>>650 삐빅,,이상합니다(대체) 헌영주 텐션 머선129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 말하면 나무 아래에 있는 사람과 합방 시켜줄 살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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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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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2:57:08>>653 과거 별비에게 무슨일이 있는거야ㅠㅠ 우리 별비 청춘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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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58:17아니 철수주=상,,,제가 뭘 본거죠?⊙.⊙;;
>>653 우리는 원한다 그것을 몹시!>:) -
660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59:53성격반전 대춘이 바보인건 달라지지 않아서,,카페가서 주문할 때 커피사이즈 중에서 G보고 얌전히 웃으면서 애이스 애매리카노 Gㅓㅂ나많이 사이즈로 주세요 하기
https://picrew.me/share?cd=9sREEF1RGu #Picrew #Build_a_Boy_2 -
661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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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01:27(대춘이 픽크루 주워서 소중하게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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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별비주 (fE034bommc) 2021. 5. 19. 오전 1:01:29Picrewの「껍질-미리깐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yzY9IjQPI #Picrew #껍질미리깐_메이커
1. 록이라기보단 펑크.
2. 항상 화나 있거나, 울고 있거나. 눈가는 항상 부르터있는데다 기미까지 껴서 엉망진창.
3. 꼴초.
4. 양 팔에는 문신이 수두룩빽빽.
5. 기타는 이 시절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기타 소리에 좀 날카로운 기색이 남아있다.
6. 주변에서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발광.
우연히 눈에 띈 메이커를 사용해봤는데 철수=상이 사용한 픽크루더라구. 과연 달인의 안목.. 표현 중점한 실제 다양한 파츠들이 가득입니다. 현재의 별비도 만들어볼 수 있겠는걸. -
664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02:50>>650 지금은 교칙 위반해도 웃으면서 주의주고 화나도 살짝 미간 찡그리는 정도지만 반전하면... 팔짱끼고 서서 싸한 눈으로 지그시 쳐다보고... 그냥 지나간 줄 알았는데 후에 패널티 씨게 때려버리고...(잠깐 이거 내가 감당 가능한가)
>>654 건강상태까지 반전은 야메로오옷!! -
66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02:54(⊙ρ⊙)..별비야,,별비,,아니 문신이 있는 거 힙한데 아니 별비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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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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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03:51대춘이 픽크루도 별비 픽크루도 보배롭다.... 후후 주제를 던지길 잘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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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진아영 - 이현범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04:29에이,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런 뜻을 담아 웃으며 아영은 손을 내저었다. 일부러도 아니고 우연히 부딪혀 생긴 일이니 당연히 거듭해서 사과할 필요는 없었다. 전교생이 몇 명인데, 그닥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이름 정도는 당연히 모를 수도 있는 것이고. 오히려 스쳐 지나간 상대의 이름임에도 대충이나마 기억해 준 것은 감사할 일이었다.
현범이라고 하는구나. 악수를 청해 오기에 자연스럽게 웃으며 그것을 쥐려 했지만, 내민 손은 허공을 움킬 뿐. 요컨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서로의 타이밍이 맞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이에 아영은 잠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지 못한 듯 아주 잠깐 멈칫했다가, 머쓱한 듯 헤 웃으며 현범을 따라 주변의 종이들을 줍기 시작했다. 아잇, 쑥스러워라.
바람이 불지 않아 종이가 너른 범위에 흩어지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걸리지 않아 참 다행이었다. 나무에라도 걸리거나, 하수구에 빠지거나, 잡힐 듯 잡히지 않게 날아가기를 반복하기라도 했다면 아주 진땀을 뺐겠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이 있던 쪽의 종이를 대충 그러모은 뒤 현범을 돌아보면, 종이를 모아 칼같은 각으로 정리하는 현범이 눈에 띌 것이다. 아영은 가만히 그것과 자신이 대충 그러쥔 종이뭉치를 바라보며 눈치를 보다가, 현범에게 보이지 않도록 복도 바닥에 톡톡톡 두드려 나름대로 각을 잡아 본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 지난 후, 완벽하지는 않아도 누군가에게 트집은 잡히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 때 쯤에야 아영은 다시 현범을 마주할 수 있었다.
[ 도와줘서 고마워요! (웃는 얼굴 그림.) ]
[ 친절해라. 그치만 현범이 탓은 아닌걸요. ]
소리를 듣지 못한 건 나도 그랬고. 다시금 머쓱하게 웃으며, 현범의 손에 들린 종이들을 넘겨달라는 듯 손을 내밀었다. -
669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05:25아영이 성격반전? 그것은 꿈도 희망도 없는 우울감 100%와 인간혐오의 결정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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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전 1:05:35픽크루가 등장할때 희수주도 등장합니다!
...그럼 이만. -
671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06:52>>660 아잌ㅋㅋㅋㅋㅋㅋㅋGㅓㅂ나 많이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야밤에 현웃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3 픽크루랑 외형 설정이랑 큰 소리 나면 놀란다는게 시너지가 돼서 마음 아프네ㅠㅠ -
67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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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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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별비주 (fE034bommc) 2021. 5. 19. 오전 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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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09:36>>669 크... 하지만 이런 아영이도 너무 좋습니다....(?)
>>670 에? 어디가요 희수주 희수 성격반전도 풀어도!
>>672 (머리에 잎사귀 하나 더 꽂아주고 싶다)(올빼미 > 부엉이 짤처럼) -
676 록산나 - 현율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10:47애초에 능청스레 넘기긴 했다. 다행히 막아졌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서 가벼이 여기는 건 아니다. 과학도에게 있어 가장 신비하며 두려운 것은 미지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지금 당장은 괜찮다 해도 5년, 10년...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를 모르기에 과학자는 규칙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 사고란 도처에 널려있기에. 더군다나 록산나는, 본인도 익히 알듯이 영 모자라다. 그만큼 신중함을 길러야 했다. 중요한 일에 있어서만큼은 꼼꼼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노력에서 기인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록산나는 조심히 움직였다. 함부로 대가를 바치겠노라 이야기하는 인물의 끝은 늘,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곳이 만약 그 인물들의 꿈이라면...조심할 필요성은 분명 있었다. 대개 금기가 있는 옛이야기는 금기를 깨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그런 무모한 일을 하기에 록산나는 지나치게 똑똑하고 조심성이란 걸 가질 줄 아는 사람이었으며, 동시에 지쳤다. 무엇이 대가인지도 모를 무모한 놀이를 하기에는 이미 낡은 이였다. 안전이 보장된 가벼운 모험 정도라면 모를까.
멋대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들으며 록산나가 떠올린 것은 원숭이 손이었다. 소원을 들어주지만 자의적인 해석을 해버리는, 그 소원의 결과 자체가 대가가 되어버리는. 물론 소원에 얽힌 밝고 희망찬 동화들도 적지 않았으나 록산나는 동화를 믿는 부류가 아니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물결에 휩쓸렸다. 잔잔하던 곳에 이변이 일어났다. 주의를 둘러보았다. 완벽하게 혼자였다. 록산나는 곰곰히 생각했다. 빛조각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니나, 심지어 그것만 잡으면 끝이라는 유혹적인 생각도 들기는 했으나,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록산나는 택한 것은 의심이었다. 어두워 제대로 빛조각이 보이지도 않던 곳에, 지나치게 대놓고 모습이 보인다. 수상하지 않나?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환경이라면 당연히 함정일 확률도 있었다.
더군다나 규칙을 기억했다. 하나, 당신과 떨어질 경우 움직이지 말고 기다릴 것. 이제와 생각해보니 미아를 다루는 규칙이나 다를 바 없어 좀 웃기다는 생각도 들었다.
록산나는 책걸상에 걸터앉아 조용히 응시할 뿐, 그 빛조각에 다가가지도, 잡지도 않았다. -
67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12:11>>674 귀여워(귀여워)
>>675 (진짜로 터져버림) -
678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12:41픽크루들 귀여웟-!!!! 썰은...언제나 맛있다 성격반전 썰은 보배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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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별비주 (fE034bommc) 2021. 5. 19. 오전 1:12:50아무튼 답레는 초파일 중으로 볼 수 있도록 선처하겠습니다 철수주.. 하면된다-! 간바루조!
그보다 일단 지금은 수면 중점... 지금 잠들지 못하면 내일 아침에 잠든다.. -
680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14:13록시주 좋은 밤! 흐음. 록시라면 거침없이 나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그렇군요. 음음.
>>677 (의기양양한 포-즈)
>>679 어서 수면에 드시길 별비주! -
68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14:27별비주 굿나잇~~!(രᴗര๑)
록시주 해위!~!(രᴗര๑) -
682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14:49>>673 그것은 네거티브의 결정체.... 그 이름을 불러선 안 돼😔....!!
>>675 (뭐라고) -
683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15:00록산나 스펜서 -
> 의심 <
> 억압 <
> 혼자 끝내고 과거형으로 만들어서 <
> 이것으로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겠어.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오올.....오늘도 진단씨 한 건 하셨구만! -
684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전 1:15:11>>675
어쩔 수 없군요.. 의외로 외견상 바뀌는건 없습니다! 매우 활발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대신 연극부같은건 소속하지 않고 귀가부일거에요! 그리고 아마 다른 부에 찾아가거나 일부러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말을 걸지는 않는 성격이 되어있겠죠! 그리고 분명 집중하고 있을때도 웃고 있을거에요! -
68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15:54잎사귀 하나 더 달아주면 그것은 마치 뿔,,,(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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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철수주 (03D1EtlvVc) 2021. 5. 19. 오전 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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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17:28록-시는 왠만하면 선을 넘지 않으니까!!! 호기심은 왕성해도 고양이를 죽일 정도면 포기하는 아이니까....물론 사사롭지 않고 본인 기준 엄청 중대한 일이라면 또 몰라??
다들 안녕~~~~~~ 쫀밤!!! 별비주는 바이~~~~ -
688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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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19:34>>682 (이미 로딩에서 넘어가지 않는 뇌를 소유한 참치입니다) 근데 나름 매워서 좋을지도(??
>686 (로딩 고양이 짤) -
690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19:51(연이은 픽크루 어택에 그만 승천해버림)(치명타는....반전 헌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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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21:33썰 너무 맛있어요 주모!~!! 여기 한그릇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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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전 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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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29:05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는걸까,,,죽여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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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29:20별비주 바위~~~~~~
떡밥이 불러온 상싱 이상의 맛집썰들... 오늘밤은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이벤트 다음 전개는 어떻게 되는 걸까 두근두근.... !! :3 -
695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30:51반전 록시는
1. 까칠한데 의외로 정 잘 주는 츤데레일지도??
2. 얼굴에 기분이나 성격 그대로 드러나는 아이!!
3. 순진하고 무해한 인상의 독설가에 학구열 따위 하나도 없고 나태하게 잠이나 자는 게으름뱅이!
4. 그렇지만 한 번 호기심이 생기면 위험하고 뭐고 간에 냅다 들이박는 무대뽀에 대책없음!! 자잘한 허당끼는 없어도 가끔 치는 사고마다 어마무시하게 대형사고...!
5. 밤하늘보다는 낮을 좋아하고 그보다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수영부나 그런 운동부일지도 모른다고?
https://picrew.me/image_maker/27125/complete?cd=fGJWNyGM5Z -
69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30:56(성격 반전 픽크루 찾다가 때려치우고 드러누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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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전 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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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31:46시후주 잘자~~~~~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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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전 1:32:08아 뭐야 올려두고 위에 정주행했더니 성격반전 픽크루 타임이잖아?
그럼 하나만 더 만들고 자야지(뒤적뒤적) -
70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32:10시후주 굿나잇!~!(രᴗര๑)
헉,,록시,,록시 눈나,,,,!!! -
701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전 1:34:46시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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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34:46아니 이게 아니라 모두의 픽크루에 승천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다홍주는 승천해 이 세상의 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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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35:06지금은 록시, 텐션 왔다갔다하는 능글능청set.니까....반전 록시는 텐션 일관적으로 높은 단순솔직한 무식이려나? 역시 썰은 푸는 것도 보는 것도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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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전 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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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38:21록시랑 시후 와,,,와,,어휘ㅏ력이 부족해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k-Deabakㅡ,,
대춘아 제발 가서 친구 좀 잘 사겨봐 -
706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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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39:02완벽맨 시후 최고다,,,0(-(
시후주 굿나잇~~~!(രᴗര๑) -
708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39:54헌영주도 굿나잇~~!(രᴗര๑)
>>705 (대춘주 맘 내맘,,,,) -
709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40:03>>672 드디어 다홍이 픽크루를...(저장)
>>682 아영이 반전 픽크루는 보고 저장했지만 아영이 네거티브는...슬플거 같아...ㅠㅠ
>>686 오 철수 반전버전 소녀소녀하다!
>>688 헌영이 쾌남이 됐엌ㅋㅋㅋㅋㅋ
>>692 크게 변화가 없다는 건 떡밥인가! 🤔
>>695 록시는 성격반전도 씹덕사한다(깨꼬닥)
>>697 시후는 빡친칠라가 아니라 진짜 빡친시후가 되는건가?ㅋㅋㅋㅋ
별비주 잘 자고 시후주 힘내~ -
710 록시주 (zdLEl4QcLs) 2021. 5. 19. 오전 1:40:11시후 완전 건강한 핵인싸 그 자체잖아...?? 시후주랑 헌영주 빠이~~~~~ 그리고 록시주도 이만!!! 다들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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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41:43>>709 예쓰예쓰 드디어 다홍이 픽크루가 나왔읍니다,,그리고 앞으로 픽크루가 나올 일은 없을,,,,🙄
록시주도 굿나잇!~!(രᴗര๑) -
712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42:21>>704 아 내가 잘못 찾아갔구나(머쓱) 진정 성격반전이다!
헌영주도 잘자~ -
713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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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44:19다들 오늘 밤을 픽크루와 썰로 불태우고 있군요 ^u^... 아영주는 행복한 지박참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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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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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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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46:05(지박 참치가 된 아영주 옆에 친한척 들러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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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47:09>>716 에구 출처 또 빠뜨렸어ㅠㅠ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oQJgK5pjZ #Picrew #ななめーかー -
719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1:47:28(캡틴으로써 참된 뿌듯함을 느낌)(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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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47:58>>716 이런 하은이도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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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48:42>>716 이런 앙큼상큼한 하은이도 귀엽군요.... (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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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1:49:57>>713 이 픽크루가 성격반전설정이라 다행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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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1:54:45>>722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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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1:57:02(픽크루와 썰들을 먹고 배부름)(행복하게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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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1:58:39훌륭하게 자랄거야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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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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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03:23(현율이 픽크루 주섬주섬 챙겨서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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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2:04:09우리.. 적영고 아들딸램덜,, 어떤 모습이더라도 건강하게 잘 먹고 자라는거야 알지..... (눈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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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05:57대춘주랑 아영주 말 때문에 적영고 애들 단체로 유학가는 것 같잖아요,,,,.애들아 꼭,,,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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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전 2:10:16성격반전은! 이벵안일뿐! 과몰입하지! 말자! 과몰입하지...! 얘들아...ㅠㅠ(과몰입)
일찍 자려고 했는데 스레가 너무 재밌었다 오늘 스케줄 망했어 이럴거 같았으면 일상 돌릴걸ㅠㅠ 해 지고 올게 모두 쫀밤보내! -
73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11:25하은주 굿나잇!~!(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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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12:18하은주 굿나잇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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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아영주 (cGs4YMMTq2) 2021. 5. 19. 오전 2:15:58잘자요 하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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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전 2:17:19하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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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18:06가끔 제가 방지턱을 잊어버리고 선을 안지킨 채 오너고 캐릭이고 썰이고 그런데에 과몰입 할때가 있는데 불편하시거나 너무 노빠꾸라 생각하시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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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20:52대춘주는 오히려 좋습니다 과몰입해야 살아있음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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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22:37>>736 ㅋㅋㅋㅋㅋ과몰입해야 살아있음을 느끼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레스에서 진지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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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24:59하지만,,,과몰입하면 눈에 안보이던 것들도 보이고 느껴지는걸요 그 순간이 너무 좋아,,다홍주도 스레 돌아가는 동안 같이 과몰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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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26:56🤦♀️ 이걸 같이 과몰입 해달라고 하신다니,,,대춘이가 해주세요 눈나 하면 할게요(??? 아니 사실 마음은 과몰입10000%인데 제 타자나 기력이 마음을 못따라가서 슬플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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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28:35대춘: 누 누누누...누누누누누....ㄴ....눈, 누가바 사줘~~~~~~~~(으앙~)
맞아요 저 진짜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브레이크댄스 추면서 주접 떨 수 있는데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요,,,뇌가 풀린 느낌,,다홍주 현생 파이팅입니다 -
74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2:35:07자러간 분들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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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36:30ㅋㅋㅋㅋㅋㅋㅋ대춘이 으앙 하면서 벽 콩콩(??)칠 것 같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대춘주는 브레이크댄스 추면서 주접 떨수 있다,,,(메모) (രᴗര๑) 감사함메다 대춘주도 현생 화이팅임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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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43:01누나라고 부를 순 있을 텐데 벽 열심히 치고 표정관리가 안되서 변태처럼 쓰읍하악쓰읍하악 하면서 괴상한 웃음을 짓고있겠습니다,,나름 표정관리중(ㅜ)
다홍이가 누나라고 불린다면 무슨 반응일까요 생각만해도 행복한 -
74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47:25아니 대춘이 반응 머선129ㅋㅎ!!! 표정 관리는 되는데 웃음 관리가 안되잖아ㅋㅋㅋㅋㅋㅋ🤦♀️ 다홍이 눈나라고 불리면 눈 동그랗게 뜨고 보다가 가늘게 뜨고 똑바로 마주하고 응, 하고 대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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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2:49:48그렇게 상냥하게 대답해주면 어,,어?? 하다가 누나,,,누ㅏ누나뉴ㅏ뉴ㅏ누나누나누ㅏ누나누ㅏ 하면서 깝죽깝죽 귀찮게 굴테니까 처음부터 싹을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만,,,,,하지만 그런 상냥한 다홍이가 좋아 똑바로 마주봐주는 다홍이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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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2:55:52칭찬받고 기뻐하는 대형견같아 대춘이ㅋㅋㅋㅋㅋㅋㅋㅋ깝죽깝죽 귀찮게 굴어도 최다홍은 괜찮읍니다,,맘껏 귀찮게 굴어버리세요ㅋㅋㅋㅋㅋㅋㅋ누나누나거리는 대춘이 너무 귀엽네요 정말🤦♀️ 최다홍한테 맘껏 깝쭉거리고 치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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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3:02:17소형견 특유의 지랄견+덩치는 대형견이라니 받아준느 사람 체력이 너무 걱정되는거 있죠 ?? 휴 다홍주랑 다홍이가 후회하지 않기를,,,,대춘아 살살해,,옷은 제대로 입고 깝죽거리고,,,,정말 너무 상냥한 거 아니냐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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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3:09:18옷은 제대로 입고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대춘아,,옷 제대로 안입어도 다홍이는 돌보듯 볼 수 있다(???) 상냥하다니,,그게 캐릭터성인걸?🤔 후회는 너무 웃어서 후회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벌써 대춘이 반응이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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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전 3:15:40상체 탈의한 덩치 남성을 돌볼 수 있다니 다홍이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거야,,,,,확 의지해버린다!?!?!?(죄송합니다) 어쩐지 다홍주 이마만 짚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실제로도 그럴 거 같아서 살짝 가슴이 아릿,,
대춘주도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다홍주, 모두들 ^>^ ! -
75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3:23:31대춘주 굿나잇~!(രᴗര๑) 다홍주의 이마짚은 웃겨서 얼굴을 가리는 것,,,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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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3:46:54(배깔고 스르륵)(이 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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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3:50:22(아버지가 소파에서 하는 자세) 왔는가 캡틴,,(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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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3:52:26(아버지 자세라 하면 옆으로 누워서 티비보는데 눈 감고 있어서 채널 돌리려니까 아빠 안잔다 하는 거 밖에 생각 안 남)
역시...지박참치 다홍주...! -
75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3:54:31쉬는 날에만 지박참치인것임메다 호호(രᴗര๑) ㅋㅋㅋㅋㅋ사실 그 드립 치려다가 말았읍니다,,,커허헣,,! 아빠 안잔다,,,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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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설화주 (YU.FXrM81o) 2021. 5. 19. 오전 3:54:50역시 새벽스레의 전사들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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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3:55:25설화주 해위~~안녕~~!(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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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설화주 (YU.FXrM81o) 2021. 5. 19. 오전 4:00:02아빠 다홍주도 안녕안녕. 혜성같이 나타난 지박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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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01:34응 나 딴거볼거야 (채널바꿈)
설화주도 좋은 새벽! -
75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02:05말했듯이 저는 쉬는 날에만 지박참치인 것을,,,,(രᴗര๑) 아니 앞에 아빠 뭐에요 아빠ㅋㅋㅋㅋㅋㅋㅋ🤦♀️ (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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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03:03>>758 😞 (이눔의 지지배 안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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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04:45아빠가 자서 딴걸 보는게 아니다. 내가 보고 싶으니까 보는거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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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06:08🤦♀️ 이눔의 지지배,,,(불타는 효녀라고 하려했지만 선 넘는 것 같아서 드립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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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07:42ㅋㅋㅋㅋㅋㅋㅋㅋ 선을 지킨 다홍주에게 이벤트 코스트 1점 드립니다. (사용처 :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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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11:47와,,,! 이벤트 코스트 1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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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17:02(흐뭇)
에... 아 답레 내용 신박한거 떠올랐다가 반짝하고 사라졌ㅇ... 요즘 왜이래 -
76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21:10그게 모두 6시간밖에 안자서 글애욥(???? 캡틴 화이팅,,,,,(잡담 딜레이가 있는 건 약간 최적의 자세를 찾아 누워있어서 그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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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30:456시간이면 그래도 길게 잔건데. 음... 쓰다보면 생각나겠죠!
그리고 다홍주가 잠들면 올려야지.....히히...최적의 자세를 찾았으니 오래 못 버틸게야... -
768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33:27아빠 안잔다앜....커허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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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37:41(언젠가 잠들테니 그 때를 기다리기로 함....)(인내력 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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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40:05🤦♀️사실 깜빡 졸았기 때문에,,자러갈거에요,,아흐흑,,캡틴 답레 훔쳐봐야하는데,,,(아쉽) 모두 굿나잇~!(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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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설주 (Ki3mVf2BbY) 2021. 5. 19. 오전 4:40:20꾸벅 졸다 일어나면 항상 너무 이른 시간이야...
👋 -
77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전 4:42:34설주 해위~~어서와!~!(രᴗര๑) (바톤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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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설주 (Ki3mVf2BbY) 2021. 5. 19. 오전 4:47:54어쩌다보니 바톤 터치 하게 되었네
잘 자 다홍주 -
774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4:48:41설주 좋은 새벽~ 다홍주는 잘자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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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현율 - 록산나 (WqNmNf5b/M) 2021. 5. 19. 오전 5:25:49조금만 다가가면,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빛조각이 있었다. 저것을 잡으면 분명 이 꿈은 끝날 것이다. 그런 강한 확신에 가까운 유혹이 지나갈 때. 록산나는 룰을 기억했다. 그리고 그 룰을 지켰다. 록산나의 선택에 어둠 속 누군가가 미소짓는다. 일순, 희고 뾰족한 끝이 빛나고 사라진다.
록산나가 있는 교실은 저 빛조각을 제외하면 빛을 내는 것이 없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어둠이 일렁거리며 록산나의 주위를 돈다. 부드럽고 은근한 그 움직임은, 처음엔 그저 물결로만 보였을지도 모른다. 일렁일렁. 일렁- 일렁- 보면 볼수록 그저 물의 흐름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터다. 그저 물이 흐르는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움직이지 마. 선배."
그대로, 침착하게 있어. 여전히 모습이 보이지 않는 현율의 목소리가 낮고 조용하게 록산나의 귓가를 스친다. 쉬잇- 입술 위로 검지를 세우고 있을 것만 같은 소리도 이어진다. 현율의 경고가 지나가자마자 무언가 거대한- 사람의 크기와 맞먹는 무언가가 록산나의 둘레를 한바퀴 돌고 멀어진다. 조금 멀어지자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다. 어둠 속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흘리는 그것은, 현율과 록산나의 하반신과 같은 하반신을 하고 있었다. 하반신 뿐만 아니라 수중을 넘실대는 길고 긴 머리칼에서도 시린 푸른빛을 흘리며 암흑 속에서도 빛나는 검은 안광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기묘한 대치 상태를 이어가며, 어디선가 들리는 현율의 목소리가 남은 이야기를 읊조리기 시작한다.
"아흐레 날, 조각을 찾기 위해 나선 여자의 앞에 나타난 풍경은 그야말로 꿈 같았어. 9일간 어둠 밖에 없던 그 곳에 그이가, 환한 빛과 함께 나타난거야. 눈이 멀어버릴 것처럼 환한 빛에 둘러싸인 그이를 보자 여자는 기쁨에 겨워 바로 달려가려고 했어. 얼마나 기뻤을까. 얼마나 반가웠을까. 이성이 끊기기 직전까지도 떠올린 사람인데. 그이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기에 여태 버틸 수 있었던건데. 그런 그이가 눈앞에 나타났어. 언제나처럼 다정하게 웃는 얼굴로, 이제 그만 해도 된다고, 이리 오라고, 여자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었지."
아까와 달리 현율의 목소리는 더이상 록산나에게 이상한 감정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저 어둠 속 존재가 영향을 받는 듯, 록산나에게도 선명히 보일만큼 요동친다. 머리칼이 산발이 되도록 고개를 가로젓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몸짓을 한다. 괴로움. 처절함. 그런 감정이 엿보이는 움직임의 그 존재를 두고, 어쩐지 웃음기가 스며든 목소리가 말한다.
"여자는 금방이라도 그 품에 안기려고 했어. 한시도 놓지 않았던 '그릇'을 내던지고 이 어둠에서 벗어나 저 빛 속으로, 사랑하는 이의 품에 안기고 싶었지. 하지만, 하지만 여자는 그럴 수 없었어. 그래. 룰을 기억해낸 거야. 어느 곳이든 빛으로 가지 말 것. 이 '그릇'을 놓지 말 것. 이 대가가 끝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섣불리 행동할 수는 없었던거야. 아, 사랑하는 사람을 눈 앞에 두고 만약이 걱정되어 갈 수 없는 상황이라니. 조금만 손만 뻗어도 닿을 거리에 그이가 있는데. 갈 수 없다니. 닿을 수 없다니.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띈 듯한 목소리와 달리 검푸른 존재는 몸을 비틀고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한다. 괴로워하는 존재를 방치한 채. 잔인한 목소리는 끝을 향해간다.
"가여운 여자는 지난 여드레날의 고통은 비교도 할 수 없이 괴로워했어. 괴로워 울부짖으면서도 손끝이 아릴 만큼 강하게 조각이 담긴 '그릇'을 안고 있었지. 거친 바닥에 몸을 비틀면서도 두 팔은 '그릇'을 놓치지 않았어. 빛이 점점 사라져가고, 그이의 모습이 멀어져가는 것을 보며 뛰쳐나가고픈 충동을 몇번이나 참았을까. 마침내 실날 같은 빛마저 없어지고 홀로 어둠 속에 남겨졌을 때의 참담함은, 과연 어땠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 모든 과정을 버텨낸 여자의 앞에 마지막 조각이 나타났어. 여태 찾은 조각 중 가장 부드러운 빛을 가진 그 조각을 '그릇'에 담는 것으로, 두 사람의 대가는 끝이 났지."
끝이 났다, 라는 말과 동시에 몸을 뒤틀던 존재가 움직임을 딱 멈춘다. 굳은 듯 멈춘 존재로부터 희미한 빛이 흘러나온다. 옅고 희미하게 시작된 빛은 한순간에 확 번져 시야를 한번 잠식한다. 눈 부실만큼 강하지만, 어쩐지 괴롭지 않은 빛이 층을 감싼 어둠을 뒤덮는다. 빛 속에서 맑은 소리가 한번 울리니 번질 때와 같이 순식간에 사라져 이전 층과 같은 교실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되돌아온 풍경 속엔 어항을 든 현율이 록산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걸로 마지막이야. 선배. 자."
언제나와 같은 웃음을 띈 현율이 록산나를 향해 어항을 내밀었다. 그리고 눈짓으로 록산나의 품 안을 가리켜보이니.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조그마한 해파리가 반짝반짝 빛을 내며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 -
776 설 - 희수 (Ki3mVf2BbY) 2021. 5. 19. 오전 5:40:38당신의 행동만큼이나, 당신의 말에서 설은 당신은 무척 친절한 성격일 것 같다고 제멋대로 짐작했다. 이어 주저 없이 청하였던 악수를 당신이 받아 주었을 때. 설은 당신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고, 약하게 잡아 쥐었던 당신과 다르게 힘주어 당신의 손을 꼭 잡으려 했던 설은, 당신이 손을 빼지 않았더라면 잠깐 동안 그리 있으며 당신을 보다 놓아주고선 어깨를 으쓱였을 것이었다.
"괜찮다면. 응."
조금 더 보고 싶은 마음이니깐. 그리 이어 말한 설은 느닷없이 나타나는 다과들에 한 줌의 웃음을 흘렸다. 손 닿는 곳에 이리도 숨겨져 있을 줄이야. 당신이 건네준 종이컵의 탄산이 부글 거리는 것들을 보다간, 자신에게 향하는 당신의 시선을 보고선 설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거나 주워 먹을 수 없는 자신의 형편이 있었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다과회이기도 했었다.
"괜찮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아무거나 먹으면 탈 나거든."
하고선 비스킷 하나를 집어 들며 말하는 것이었다.
"이 정도면 괜찮아. 고마워. 정말." -
777 설주 (Ki3mVf2BbY) 2021. 5. 19. 오전 5:42:57오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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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5:52:36워메 깜짝아. 설주 다시 잠든 줄 알았는데 답레를 쓰고 있을 뿐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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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설주 (Ki3mVf2BbY) 2021. 5. 19. 오전 5:57:18정확히는 앓느라 못한 집안일도 해두고 그랬답니다. 응.
난 오히려 캡틴이 답레 올리고 자러갔겠다 싶었는데.... 깨어 있었다니 😮 -
780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전 6:14:30아팠어요?! 지금은 괜찮은건가요...???
답레 올린 후에도 꽤 쌩쌩해서 바로 눕진 않았거든요. 이제 누웠지만! -
781 설주 (Ki3mVf2BbY) 2021. 5. 19. 오전 6:22:47그제부터 조금. 지금은 괜찮아.
이제 누웠다니. 좋은 선택이야.
이제 코낸내 하자 (이불 덮어줌) -
782 현범 - 아영 (7MFt9fZM/.) 2021. 5. 19. 오전 7:56:59다행히 부딪친 건 넘겨주신 듯 했다. 도서관에서 가끔 볼 때도 느꼈지만, 참 친절하신 분 같다. 세상에 이런 예의있고 좋으신 분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예의를 강요하는 것도 무례한 거지만. 그래도 너무 옛날 예의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무의식적으로 악수를 청했다가 좀 아닌것같아 자연스럽게 내렸는데, 아영 선배가 악수를 받아주려고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려 오히려 예의없는 행동이 됐다. 머쓱한 듯 웃으시는 아영선배. 자연스레 같이 머쓱해졌다. 그렇다고 다시 악수하자고 손을 내미는 것도 이상한 모양새다. 애초에 생각해보니 하급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도 실례다.
"그래도 저는 넘어지지 않았고, 선배는 넘어지시지 않았습니까. 제 잘못이 더 큽니다."
친절하다는 칭찬에, 조금 쑥스러워져 말을 길게 늘어트렸다. 그나저나 웃는 얼굴 그림이라니, 꽤 잘 그렸다. 이모티콘 같은 느낌이다. 아니, 이모티콘이 맞으려나? 그렇게 보고 있자니 잘 정돈된 듯한 선배의 종이가 들어온다.
"도서부라 그런지 정리도 깔끔하십니다."
그렇게 말하고 종이를 넘겨드리려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솟았다.
"종이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드리겠습니다. 백지장도 나눠드는 게 낫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의가 아닌 건 알지만, 뭔가 이 선배에겐 장난을 치고 싶은 맘이 생긴다. 예전에 만난 이들이 내게 무례하게 다가온 것은, 이런 맘에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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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절해서 죄송함니다으아 -
783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전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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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별비 - 철수 (XMK5MLDURI) 2021. 5. 19. 오전 11:46:41"그것 기가 막힌 우연이네."
슬픈 운명이야, 하고 부르짖는 철수를 보며 별비는 입안에서 사탕을 굴렸다. 떽떼굴 하고 알맹이가 이빨에 부딪는 소리가 달고도 쓸쓸하다. 바리키에 중독된 광인이나 할 법한 착각이었으면 좋으련만, 왜인지 모르게 철수가 무언가에 떠밀려 휘청휘청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별비는 생각했다.
"단 것은 언제나 옳지. 특히 오늘같이 칙칙한 날이면 더더욱."
별비는 철수에게 건네주고 남은 한 봉지의 뽀빠이를 다시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아무래도 마냥 서서 먹기에 적합한 간식은 아니었으니까. 그러다 철수가 사탕을 먹으며 꺼낸 말에, 별비는 미간을 꾹 찌푸렸다.
"나는 그런 IRC 무라하치 시뮬레이숀 따위에 진심을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 철수=상."
그리고는 철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주의를 주듯이 검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곤 톡 쏘듯이 말한다.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가려고 했던 건 철수=상이 있는 게임부라구. 그냥 게임부가 아니라."
내가 기막힌 우연이라고 말했던 건 그 때문이야, 하고는, 별비는 문득 평소처럼 `ᗜ´ 모양으로 웃어보이는 것이다. 문득 한가득 찌푸려져 있던 하늘이 조금씩 개는 것도 같다. -
78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1:39:2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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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희수 - 설 (QVBKoNjUhM) 2021. 5. 19. 오후 2:35:26"그런가요?"
계속 해 달라고 할 줄은 몰랐는지 그런 말을 하고 다시 그는 천천히 간이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손에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은 그는 그대로 연극의 다음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저는 가겠습니다! 불의에 참지않고 당당히! 그가 명예를 알고있다면 분명 그 비겁한 성벽의 밖으로 나오겠지요. 그리고 저는 정당하게 승리를 취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저는 기사로 칭송받겠지요."
상대방의 반응이나 대사는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봐도 누군가가 있어야 할 연극의 내용의 일인극을 보는 사람은 어떤 기분으로 보는걸까. 밖에서 들었을때는 그 연극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없었으니 지금에서야 차이를 알게되고 실망하게 될까. 아니면 자신의 상상력을 사용해 일인극에 생명을 불어넣어 보이지 않는, 들리지 않는 연극을 보는걸까.
"아, 오늘도 서쪽에서 지는 노을이 정말로 아름답구나! 초록색의 끝 없는 벌판, 양들의 목울림과 개울에서 들리는 맑은 물소리! 나는 내일도 이 아름다운 것 들을 볼 수 있을까! 모두에게 명예로운 기사라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내 용기가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는걸까! 별똥별이여, 내린다면 지금 내려다오. 마지막 소원을 망설이기에는 나의 시간은 너무도 촉박하구나!"
원하는건 관객의 반응이 아니니 그에게는 상관없는 일 이었다. 그저 그가 기억한 극을 계속 이어나갈 뿐. 그렇기에 하는 일인극이었고 그렇기에 하는 관객없는 연극이었다. 설령 관객석이 비어있더라도 연기자가 그 이외에 있는거라면 분명 그 중에 관객은 있을테니까. -
78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3:51:24집 밖이 조용하니 끊임없이 잠이 쏟아지는 오후네요.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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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4:14:06평화로운건 좋은거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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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헌영주 (1OUnHVeWK2) 2021. 5. 19. 오후 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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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6:00:532게 머선 129,,,밖 날씨가 왜 금방이라도 비올 것 같죠,,,기분 탓인가,,,아니 시간은 왜 벌써 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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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7:01:44다들 좋은 휴일 보내셨을까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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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7:34:52다들 안녕하세요,,그리고 부처님 어서오세요,,,어어 이제 가실 시간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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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7:35:28가실 시간 ㅋㅋㅋㅋㅋ 대춘주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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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7:43:41아냐 부처님 아직 가실 때 안되셨어,,,,😭😭아직 가지마세요 중생을 구제해주소서(헛소리) 저녁 먹고 다시 갱신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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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7:45:43다홍주 좋은 저녁! 맛저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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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7:47:52눈 떴을 때 오후 6시여서 좌절했지만 저녁은 맛있었읍니다,,,캡틴은 식사하셨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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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7:52:29저녁 6시까지 잔 건가요?! 저는 아직이에요! 더위를 먹었는지 입맛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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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7:56:46다홍주, 캡틴 안녕하세요,,,부처님 2주 자가격리 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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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7:59:14>>797 1시에 깨어난 기억은 있어요,,,,그 뒤에 다시 잤나봐 아흐흑ㅋㅎ!! 더위 드셨다고 해도 간단하게 챙겨드셔야하는데ㅠ 두유라던가,,,
>>798 대춘주 해위!~! 부처님 2주 자가격리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 -
800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8:01:22자가격리 ㅋㅋㅋㅋㅋㅋㅋ말이 격리지 감금 아닐까...요...?
그렇게 다홍주의 휴일은 잠으로 가버리고. 음. 두유는 달아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로 씨원한 냉면이나 한사발 말아야겠습니다! -
801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8:02:33냉면 부러워요,,,,,,막국수에 족발보쌈도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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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02:48냉면 좋죠~~ 굿맛 쫀맛 냉면~~~(രᴗര๑) 아흐흑,,,잠으로 가버렸어 내 휴일,,,내 휴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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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철수 - 별비 (03D1EtlvVc) 2021. 5. 19. 오후 8:11:25“알잖아? 나한테 우연은 없어 별비=상! 나는 언제나 진심이라고. 적어도 지금 기척을 느낀 순간부터, 너를 만나려고 한 것이 된 거야.”
단 것은 언제나 옳다는 말에 무언의 긍정을 보내 듯 자세를 고쳐 잡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늘은 여전히 조금은 흐리고, 어두컴컴한 것이 조금 있으면 비라도 내릴 것 같이 우중충했다. 공교롭게도 평소에도 나는 그다지 수다스러운 편이 아니지만 어쩐지 미안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협곡에 있는 건 대체로 감시 당하는 것도 모르고 우정은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놈들이니까www. 어? 그럼 나한테는 진심을 소모하고 싶다는 건가? 별비=상 카와이이 얏타!”
일부러 조금은 들뜬 듯한 행동을 취한다. 실제로도 들떠 있기는 했지만 몸 밖으로 표현하는 것은 닌자를 칭하는 이로서는 이 이상을 해서는 안된다.
“이야, 잠깐만. 아니, 기다려봐. 그렇게 되면 내가 처음에 한 말이 실제 수치중점인데.”
실수다. 나도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다. 아무리 백전연마의 닌자라고 한들, 이런 돌발상황에 빠지면 단 한순간 정도는 당황을 하기 마련이고 하물며 그것이 자신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하지 않는 편이 이상한 것이 당연하다.
대항할 방도가 없으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오히려 딱 괜찮은 자극이 아닐까. 적어도 무미건조한 말을 반복하면서 우울함을 뱉는 것 보다는 이런 난수를 푸는 편이 재미있는 건 말 안해도 알겠지. 말보다 중요한 건 없지만. 그래도 이건 내 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니까 아무래도 좋잖아.
“전부터 생각했는데 너 그냥 게임부(가짜)로 오지 그래? 밴드부보다는 이쪽이 훨씬 너한테 어울리는 거 같은데. 그, 왜. 우리는 부장이 부실에 없어도 안 찾는 나쁜 놈들 밖에 없으니까. 편하게 있을 수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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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
80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12:51도-모 철수주상.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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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철수주 (jvjJUrfeyk) 2021. 5. 19. 오후 8:14:15도-모 다홍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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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14:25이제부턴 정말 추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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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8:14:48잘 자고 피로가 풀렸다면 그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철수주 좋은 밤! 어서와요~ -
808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8:15:16하은주도 좋은 밤! 벌써부터 추석이라니...너무 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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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8:15:40철수주 안녕하세요,, !
다홍주 그래도 개운하실 것 같아요,,,늦잠자고 일어나서 샤워하면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
810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16:44철수주, 다홍주, 캡틴, 대춘주 안녕~
달력 보니까 휴일이 이제 추석까지 없더라고ㅠㅠ -
81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16:56🤦♀️ 피로가 풀렸나하면 그것도 애매하기는 한데 나름 잘 잤으니 그걸로 위안삼겠읍니다ㅋㅎ! 하은주도 해위~!(രᴗര๑) 추석 뿐이야,,,ㅋㅎ,,,,추석은 몇달 뒤자너,,,
>>806 이야 오늘도 굉장한 텐션이군요!~! -
812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18:01>>809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자서 죄책감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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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철수주 (glumu.zLBc) 2021. 5. 19. 오후 8:18:48도-모 하은주=상 캡틴=상 대춘주=상!!!!!!!!!!!!!!!!!!
추석인가... 붓다여... 당신은 왜 하루만 있다 가시는 겁니까... 오 붓다... -
814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8:20:52하은주 안녕하세요 !
모처럼 푹 주무셨으니 만족감을 느끼며 나른해집시다,,,
내일부턴 다시 일하는 기계가 되어야겠어요 ~(>_<。)\ -
815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8:23:31아쉽지만 싯타르타님은 3시간 37분후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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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24:15그래도 난 붓다 오늘 오셔서 좋아. 역시 붓다라서 자비로우셔! 그리스도는 이번에 아가페를 널리 퍼트리지 않으신다고 엏흐흑.
푹 쉬면 어때 휴일인데! -
817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8:24:35사망이라뇨 승천이라고 하십시다..
희수주도 좋은 밤~ -
818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24:38안돼 붓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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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25:51희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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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26:59희수주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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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8:28:10안녕하세요!
배가부르니 좋군요! -
822 주하주😎 (8N9/TV.Jco) 2021. 5. 19. 오후 8:28:14붓다님이 휴일을 주시고
다른 사람이 휴일을 가져갔다.. -
823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29:18주하주 안녕~은 사장님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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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31:40주하주도 안녕 해위~!(രᴗര๑) 아니 근데 이번년도 그리스도께서는 아가페가 엄따는 걸 봤는데 트루임까 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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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8:47:25>>824 아냐 아가페는 있어! 다만 달력에 없을 뿐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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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대춘주 (xpxGl0prmk) 2021. 5. 19. 오후 8:47:36주하주, 희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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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48:42>>825 😞 휴일한정 아가페는 괜찮아요 주여,,,달력에 없다니,,,아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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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시후-진 (4pe5S9aG/Y) 2021. 5. 19. 오후 8:53:07"윽..."
아무리 손을 노려봐봤자 결과가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운이 지지리도 없는 건 예삿일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8천 원이나 걸린 내기에서는 알아서 눈치껏 좀 이겨 줘야 하는 거 아니니, 오른손아... 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 폭망한 가챠 수십 번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갔지만. 이거 설마 주마등 뭐 그런 건가. 운빨X망겜이 아니라 운빨X망인생이었구나...
"뭐? 아니, 뭘 더 먹겠다고..."
황당하다는 듯이 되물었다. 아무리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지만 떡볶이 2인분에 튀김까지 시켜 놓고 더 들어갈 자리가 있다는 거야? 아니, 그보다 그 돈도 결국은 내가 내라는 소리잖아! 눈앞에서 8천 원을 고스란히 삥 뜯긴 걸로도 서러워 죽겠는데ㅡ말해 두지만 가위바위보 내기에 응한 것은 어디까지나 선우시후 본인의 결정이다ㅡ굳이 액수를 다섯 자리로 올려야 속이 시원하시겠단다. 이거 완전히 날강도가 따로 없었다.
8천 원이야 그렇다 쳐도 여기서 순순히 더 시키면 내가 선우시후가 아니라 호구시후지. 절대로 그럴 일은 없으니 순순히 앉아서 떡볶이나 먹어라, 어리석은 중생아ㅡ라고 호기롭게 외치려던 기세는 순식간에 계산이 치뤄지면서 그대로 사그라들었다. 아니, 몰빵을 제안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자기가 낸다고? 설마 가위바위보는 그냥 장난이고 처음부터 혼자 내려던 생각이었던 걸까. 그렇게 생각하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락 말락 했다. 그야, 제가 황금 같은 금요일 하굣길에 강제로 끌려온 건 사실이었지만 전부 얻어먹자니 어쩐지 조금 빚지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인지라. 그러니까 왜 내가 갑자기 염치없는 놈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냐고!
"...고맙다."
시선을 피하면서 모기 소리만큼 작게 웅얼거리는 시후의 얼굴은 마스크 아래서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건 그렇고 그래서 대체 왜 선배님이라고?
/부처님이 휴일을 주셨는데 왜 쉬질 모태..(넋부렁) -
82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53:58시후주 해위 안녕~~!(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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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8:55:23>>829 다홍주도 쫀저녁~~◝(・ω・)◟
이벤트 일상.. 나도 돌리고 싶어..(우럭) -
83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8:59:13저도 이벤트 일상 돌리고 싶어요,,이번 휴일에는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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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00:32저녁 먹고 리갱합니다!
이벤트 본편을 돌린 사람(아이템을 얻은 사람)은 아쉽지만 후속편에서 제외됩니다.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현율이와 일상을 할 때 팁이랄까 떡밥에 가까운 무언가를 건질 수 있답니다. 이것도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
833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9:02:16>>832 헉ㅇㅁㅇ 글쿠낭.. 그래도 오르골 얻었으니 대 만족한다구(๑•̀ω•́)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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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주하주😎 (T/1y/n2rwM) 2021. 5. 19. 오후 9:03:04맞다.. 이벤트 후일담...! (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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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은주 (TbG0Wi3IS6) 2021. 5. 19. 오후 9:03:25시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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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05:05캡틴도 리해위~~!(രᴗര๑) 오호,,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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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05:35(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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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9:10:38>>834 주하주 쫀저녁~~
>>835 하은주도 안녕안녕!! -
839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11:58냉면에 후식으로 티라미수&고구마 케익이라니! 이 무슨 언밸런스!
>>833 만족하신다면 다행입니다요~ -
840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9:13:26>>839 냉면.. 티라미수.. 고구마 케이크.. 다 먹고싶어🤤🤤
결론: 배고픔 -
84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16:26고구마 케이크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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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31:41>>840 시후주 몫까지 제가 다 먹어버렸지요 헿헿
파바의 고구마 케이크는 고구마라기보다 밤맛이 더 강하네요. 이름 바까라 이거... -
84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33:17밤맛 케이크,,,?🤔 파바쪽은 케이크가 제 입맛에 안맞아서 잘 안먹는데 고런 맛이라면 한번쯤 먹어봐도 되겠네요(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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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9:34:34케이크는 치즈케이크가 가장 좋습니다! 치즈케이크가 먹고싶은데 먹을 수 없는 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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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36:23한번쯤이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티라미스 반 고구마 반으로 된 건데 이 고구마 쪽이 밤맛이었어요 ㅋㅋ
일반 일상도 슬슬 돌리고싶은데...흠. -
846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9:36:52>>842 〣(ºΔº)〣
내 냉면이랑 티라미수랑 고구마 케이크!! ŏ̥̥̥̥םŏ̥̥̥̥ ŏ̥̥̥̥םŏ̥̥̥̥ ŏ̥̥̥̥םŏ̥̥̥̥
고구마 케이크도 밤맛 케이크도 다 맛있어😋😋
>>844 치즈케이크도 완전 좋아ଘ(੭*ˊᵕˋ)੭ -
847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9:37:33>>845 티라미수 반 고구마 반.. 그런 케이크도 파바에서 팔았구나🤔🤔
일상은.. 지금 당장은 멀티는 무리..(눙물) -
848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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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43:11멀티는 내일 평일이라서 무리,,,휴일을 노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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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45:11치즈케이크 맛있지,,한조각 먹으면 물리는 그 녹진함(??) 티리미스 반 고구마 반,,,🤔 티라미스 쪽은 많이 답니까 cat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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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52:55>>848 희수주가 더 간절해보입니다만 ㅋㅋㅋㅋ 좋습니다! 일상하죠! 대신 선레를 맡아주셔야겠습니다....후후..!
>>850 음- 아뇨 그다지 달지 않고 좀 씁쓸했네요. 고구마 쪽이 좀 달아서 조합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852 이름 없음 (QVBKoNjUhM) 2021. 5. 19. 오후 9:56:59>>851
으이익. 써오겠습니다! -
853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9:58:25>>851 감사합니다 cat틴,,,꼭 먹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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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9:59:16>>847 무리라면 나중이어도 괜찮습니다~ 시후를 위한 특별굿즈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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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희수 (QVBKoNjUhM) 2021. 5. 19. 오후 10:05:07그는 그녀를 맨 처음 인식했을때에 그녀에게 한 말인 "두고보자" 라는 말을 갑자기 기억해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부활동이 없다는걸 굳이 연극부 부실에 와서 확인을 하고 난 이후였다. 이 대로 다른 장소에 가는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었지만 단 한명만이 있는 그 부의 부활동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부원이 적으면 그건 동아리로 간주해야하는게 아닌가. 그럼에도 부라고 지칭하는걸 보면 이건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을것은 틀림없었다.
"좋아. 쳐들어가자."
그렇게 즉흥적으로 결정한 그는 터벅, 터벅, 소리를 내며 걸어가 그 상담부 부실로 걸어갔다. 심지어 한 명이서 부실을 점거하고 있다니! 어쩜 이리도 부럽... 악랄한 행동인가. 교내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으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사람이 없는건지 아니면 있는데 한 명 밖에 없으니 조용한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정중하게 "들어가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면 '쳐들어간다' 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아주 적은 힘으로 문을 '딱딱딱.' 하고 겨우겨우 들릴정도로 두드리고 외치며 문을 열었다.
"들어가겠어!"
이미 그건 선언에 가까운 말이었고 문은 잠겨져있을 리가 없었을테니 그는 확실히 그 부실안에 침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꼼짝마라, 학생이다!"
그리고 자신의 신분을 확실하게 알리는것도 잊지 않았다. -
856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10:12:54>>854 WA! 특별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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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10:14:23아니 침입하면서 학생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헐,,굿즈 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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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10:18:10ㅋㅋㅋㅋㅋㅋ(웃다 사레들림)ㅋㅋㅋㅋㅋ 아 희수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렇다면 비장의 카드를 꺼내주지!
>>856 >>857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시후에게는 안 재밌을 굿즈! 기대하시라!(?) -
859 희수주 (QVBKoNjUhM) 2021. 5. 19. 오후 10:23:20그럼요. 경찰이다! 라고 외치면 거짓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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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시후주 (4pe5S9aG/Y) 2021. 5. 19. 오후 10:36:53>>858 시후한테 안 재밌는 굿즈=시후주는 재밌어 죽는 굿즈
(기대만발) -
861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10:43:25오너 특::일단 재미있으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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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현율 - 희수 (WqNmNf5b/M) 2021. 5. 19. 오후 10:49:55희수가 상담부실의 문을 열어제꼈을 때 예상대로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언제나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열린 문이었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희수가 다른 학생들과 달랐던 건 노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문에 친히 [노크 필수]라는 팻말이 걸려있음에도 노크를 하지 않고 문을 연 희수 앞에 기다리는 건, 아마도 예상과 크게 다른 현실 아니었을까.
"어머."
여느 때와 같이 부실 안 소파에 앉아있던 현율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희수를 보고 짧게 중얼거렸다. 놀랐다- 보다는 왠일이야, 라는 느낌으로다가 중얼거리고 태연히 하던 일을 마저 한다. 그 하던 일이라는게 무엇인가 하면.
"꼼짝 말라니까 그 말대로 해주고싶긴 한데- 지금 상황이 이래서 말이야. 이것만 마무리하고 네 말대로 해줄게."
일전부터 반깁스를 하고 있던 팔의 붕대를 풀고 새로 감는 일이었다. 그러니 지금 현율은 오른팔 쪽 상체를 고스란히 내놓고 있는 상황이란거다. 늘 단정하게 입고있던 블라우스를 반쯤 벗은 채로 말이다. 팔은 물론이요 그 외의 살갗이 일부 드러났는데도 현율은 태연하다. 느긋하게 한 손으로 붕대를 감으며 희수에게 용건을 묻는 여유까지 보여주었다.
"음- 그래서, 직접 찾아온 건 뭔가 요청할게 있어서일까? 저번에 판자가 부족하다던가 했는데. 그거 받으러 온 거야?"
어째서인지 약간 검게 보이는 팔에 천천히, 꼼꼼히 붕대를 감는 손길이 많이 해본 듯 능숙하다. 보통은 혼자 붕대를 감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닐텐데. 일부러인지 원래 그러는 건지 모르지만 붕대를 감는 손이 꽤 느렸으니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은 분명해보였을 것이다. -
863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10:50:56돌발상황엔 돌발상황으로 맞받아친다!
맞아요 일단 재밌으면 뭐든 좋은거 아니겠나요 호호..! -
864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10:51:09(팝콘 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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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11:08:53(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낙담하다가 냉장고의 수박을 떠올리고 행복해진 캡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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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11:10:13그러고보니 수박시즌,,,,사실 조그마한 참외도 요즘 맛있어요 먹기 편해,,,집에 간식거리가 없어서 다홍주는 슬픈 것이에요😭 나갔다가 오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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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희수 - 현율 (QVBKoNjUhM) 2021. 5. 19. 오후 11:10:28그리고 그의 세계에서 우주가 펼쳐졌다.
"어."
무한한 시공간에서의 가능성. 그가 노크를 했었더라면 현재의 그녀의 모습은 존재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노크를 했을때와 하지 않았을때의 가능성을 분리하고 닫혀있는 봉사부 부실은 그야말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아닌 희수의 현율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세계의 가능성을 확정시켰고 그 결과는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었다. 시간은 속도에따라서 상대적으로 흐른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이 멈춰진 속도에서 시간은 평균적인 속도로 흘러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리도 긴 시간동안에 흐르는 이 생각들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아무것도. 아무것도 나타내지 않는다. 세계는 관측되었고 그는 선택을 해야만했다. 또 엄청난 경우의 가능성을 내포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는 것 이다.
"그으래."
그는 결론을 지어야했다. 그가 취할 수 있는 수 많은 행동이 있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떠올릴 수는 없었다. 세상의 이치는 결단과 선택, 취함과 버림이다. 그렇게 그가 선택한 두 가지의 수는 전진과 후퇴였다. 여기서 당당히 앞서 나가는게 좋나? 아니면 여기서 순순히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도망치는게 옳은가?
"아니, 그냥 네 부 활동이 궁금해서 온 거야."
전진이었다. 그는 전진을 선택했다. 다만 고개를 그녀가 아닌 창가로 돌리고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당연히 그의 시선에서는 창문과 푸른 하늘만이 보였다. 과연 그것은 전진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이었나.
아. 날씨 좋네. -
868 현율 - 희수 (WqNmNf5b/M) 2021. 5. 19. 오후 11:46:06이 상황이 여느 로맨스물에서 나왔다면 이렇게 평화롭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꺄악, 하는 비명소리, 허둥대다가 좀더 큰 일을 저질러버리는 등장인물,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 장면을 보고 오해의 소문을 퍼뜨리는 타인 등등등. 갖가지 요소로 점칠되어 흔한 소재로 쓰일만한 상황이었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조용한 부실 안에는 현율과 희수의 목소리와 작은 잡소음 몇개를 제외하면 매우 평화로웠다. 한창 부활동이 활발할 시간이니 여타 부실에서 나는 소리가 희미하게 흘러드는 정도일까. 그 속에서 현율은 하던 일을 계속하고, 희수는 선택했다. 도망치지 않는 대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으로. 쨍하게 맑은 하늘만 보이는 창가 쪽을 향한 희수를 보고 현율이 소리없이 입꼬리를 올린다.
"내가 뭘 하는지는 저번에 다 설명해줬는데, 굳이? 아. 그러고보니 오늘 연극부 부활동 없구나. 흐응. 요컨데 심심해서 왔다 이거네."
킥킥. 희수의 행동 반경 쯤은 다 안다는 듯이 말하고 말끝에 웃음을 붙이는 것이 다분히 고의적이다. 일부러가 분명하다 느껴질 만큼. 현율은 여전히 느릿느릿 붕대를 팔에 두르며 말했다.
"그런데 어쩌나. 오늘은 일찌감치 요청 들어온 걸 다 해버려서 뭔가 보여줄만한게 없네. 모처럼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우면 대화 상대 정도는 해줄게. 마실거나 먹을거도 꽤 있고. 뭐하면 소파에서 낮잠 자도 돼. 나도 가끔 그러니까."
말만 들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놀기만 하는 부 같은 느낌이겠지만. 현율은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다는 듯이 말한다. 여유가 흐르는 그 모습은 뭐라 지적할테면 지적해봐라 하는 모습이었다. 희수가 그걸 볼, 아니,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현율만이 희수를 힐끔 보고 한마디 더 얹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금방 갈거 아니면 이 앞에 좀 앉아. 시야에서 서성거리니까 되게 거슬리네."
앞이라 함은 현율이 앉은 소파의 맞은편 소파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거기 앉으면 눈을 감지 않는 한 볼 수 밖에 없을 것이 분명한데 말이다. -
869 캡틴◆Wx.lsJyb3Y (WqNmNf5b/M) 2021. 5. 19. 오후 11:47:43참외는 맛있지만 갈수록 비싸져서... 일일히 깎는 것도 꽤 귀찮습니다...수박은 퍼먹으면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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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다홍주 (5Hj.DC31Y6) 2021. 5. 19. 오후 11:58:52과일은 사치죠,,,잘라놓은 수박 한통도 많아,,,(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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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2:07:55🤔 현율이 반응과 희수 반응이 극명히 반대라서 순간 장르가 로맨스였으면 좋았겠다는 헛생각을 하는 중(이 참치는 오늘도 헛소리 일발을 발사했습니다.)(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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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희수 - 현율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2:16:19상황은 상황이었고 부실 안은 여느때와도 같이 평온했다. 오히려 다른 부에서 부활동을 하는 소리가 더 시끄러웠다. 분위기는 분명히 평화로웠지만 과연 분위기 안에 있는 사람은 평화로울지는 알 수 없는 법. 혼란 또한 언제나 전조없이 찾아오는 법 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그녀의 행동은 여러가지 의문을 낳고 있었다.
"그렇게 다른 부활동까지 다 알고있단 말이야? 여전히 목적과 의미를 모르겠어."
어쩌면 이 사람은 이 학교에서 그 누구보다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뭐, 학교의 여신이라도 되는걸까? 세상에 그런 여신이라는게 있을리는 없지만 그녀가 그렇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납득은 될 이야기였다.
"이런 장소에서 낮잠을 잘 리가 없잖아."
게다가 눈 앞에 이렇게 사람이 있는데 자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이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했기에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기로 마음먹고 다음 말을 했다.
"? 부실이 좁은것도 아니잖아?"
하지만 굳이 소파가 있는데 안 앉는것도 이상하니 아무런 생각없이 앉았다. 그리고 곧 바로 그녀가 소파에 앉으라는 이유를 알아채고 인상을 찡그리고 곧 바로 다시 창문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로 좋아. 딱 산책하기 좋지.. 이 참에 산에 한 번 가볼까."
그리고 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
873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2:32:11갑자기 시작되는 로맨스인가요!
사랑은 언제나 갑자기 시작되지... -
874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2:37:46(몰래 스레 장르에 로맨스(가짜) 타이틀 달아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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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2:38: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현실로 터졌읍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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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2:39:31|ㅅㅇ)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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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2:40:12시후주 해위~!(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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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2:40:38시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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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2:43:01다홍주 희수주 안녕안녕~~ଘ(੭*ˊᵕˋ)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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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2:46:26다들 안녕안녕안녕~~~~!~!~!!!!! 시후주도 하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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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2:49:20모두모두 해위에요~!~(രᴗര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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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2:57:17헌영주도 안녕안녕٩( ᐛ )و
배고파.. 얼큰한 국물 있는거 먹고싶어..(우럭) -
883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04:21어째서 식사를 못하신 거에요😭 이시간까지,,,배달 시킵시다! 아니면 라면이라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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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08:28이것이 무엇이냐면 당신만의 표현방식으로 대사 표현하기(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이 진단 돌려서 쓰다가 어찌저찌.. 산으로 가버린 내용임... 이미 어제자 진단이라 마저 하기도 귀찮아져서 적당히 1번까지만 하는 걸로(머쓱
1. 『모든게 끝났어』
주헌영은, 언젠가 마음에 두어 기억해둔 고지에 홀로 발 디디고 올라 아래를 굽어보았다. 눈 닿는 곳마다 모조리 회색빛이다. 한때에 숨쉬고 피어올랐던 모든 것들의 잔해가 흩날리는 흑연과 먼지바람 아래 잿더미로 누웠다. 불현듯 불어온 바람이 검은 대기를 제 결에 실어 달아난다. 어딘가에서는 미처 숨죽지 않은 불씨가 타닥타닥 최후의 연소를 짜내었다.
……오감에 지극하게 익은 풍경이었다. 기억 속의 그곳은 붉고 누른 광야였는데, 이곳은 온통 무채색의 단조라는 차이가 조금은 있다지만. 오래도록 피하고 싶었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기분이란 그동안 예상해왔던 것과는 달리 평온하기 짝이 없었다. 사실은 그의 근본 되는 정서부터가 이쪽을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인 탓이며, 기실은 오래전부터 망할 판이라며 제멋대로 비관을 깔아놓고 기다린 덕이다. "어차피 언젠가는 전부 이렇게 될 거란 거 알고 있었어."
얼마나 더 오래 지새야 할까. 텅 빈 발밑을 부러진 다리로 휘저어대는 꼬락서니다. 아무리 발버둥친다 한들 달라질 것 없을 세상을 기억해야 할 이유가 정녕 있기는 한가? 즉시 이곳에서 몸 던져 떨어진다면 당장의 고통만은 반짝 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토록 앓아오지는 않았겠지. 깎아지른 땅 끝에 걸터앉아 섬어하듯 마구 흘리는 말에는 두서가 없다, 나 이제는 슬프지도 않은데, 하늘은 참 별다를 것 없이 똑같으니 괜하게 어두운 마음만 들고―. 이 의미 없을 독언에 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한다. 자꾸만 제멋대로 달려와 처지를 상기시키는 메아리는 정말로 지긋지긋해서. 그런데, 그렇더라도.
"이렇게 끝나는 게 어딨어."
아, 제발. 누군가 대답이라도 해 준다면 좋겠는데.
세상이 참혹하여 그는 웃었다. 마음이 문드러질 만큼이나 괴로워서. -
885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10:11>>882 밥을 못 드셨습니가.......??? 늦은 시간이니까 오늘 새벽만 잠깐 참거나 다른 걸 드셔보시는 건 어떨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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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진아영 - 이현범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11:59아영은 작게 도리질을 했다. 현범의 잘못이 크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물리적인 법칙의 결과에 불과한 것이다. 관성력이었나, 무엇이었나. 비록 어떤 법칙 때문인지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는 아영이지만, 어쨌든 그랬다. 그저 단순한 해프닝인데도. 참 예의 바른 학생이구나ㅡ 따위의 생각이 아영의 머릿속을 스친다.
다행히 종이를 몰래 정리한 것을 현범에게 들키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영은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몰래라고 해도 남들이 보기엔 대놓고 다행스러워 하는 얼굴이었지만) 부드럽게 웃다가, 현범의 말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는 또 무언가 끄적이는데, 어쩐지 황송하다는 얼굴이다.
[ 그렇게까진 안 해도 되는데! (놀란 얼굴 그림.) ]
음, 어쩌면 좋지. 우물쭈물한 기색으로, 여전히 펜 끝은 노트위에 둔 채 눈치를 본다. 돌려달라고 완강하게 이야기하면 돌려줄 것 같긴 했지만, 아영은 타인의 호의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주 잠깐 현범을 보다가, 다시 무언가를 적어 내민다.
[ 그러면 그럴래요? ]
헤. 얼굴을 살짝 가리고 있던 수첩을 옆으로 치우며 웃는다. -
887 진아영 - 이현범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12:33으랏차~! 답레와 함께 갱신 :ㅁ~!!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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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12:39>>883 >>885 저녁을 아주 굶은 건 아닌데 거의 대충 때우다시피 해서.. 흑흑 짬뽕 먹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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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12:59아영주 어솨~~ 쫀밤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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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14:52아영주 해위~~(രᴗര๑)
>>888 짬뽕,,,짬뽕은 아직 배달하는 곳이 있을 거에요ㅠㅠ (헌영이 조각글 지금 봄)(주워먹음) -
891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17:21>>890 지금 먹으면 건강에 안 좋고 내일 얼굴이 XL 사이즈가 된 채로 돌아다녀야 하니까.. 점심때까지는 기다려야지 뭐(´°̥̥̥̥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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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17:45>>888 저녁 먹었다니까 그래도 다행이다....짬뽕이 맛있긴 하지........(같이 울며,,,)
아영주 하이~~~~~~!!!!! 오늘도 아영이는 그저 빛! -
893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18:40으아악 나메실수(쥐구멍)
시후주 다홍주 헌영주 반가워요 :3~~! -
894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18:57아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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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20:01희수주도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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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20:32>>891 얼굴 사이즈 XL,,,,(라면 먹은 사람의 죄책감이 1000%) 너무 배고프시다면 자극적이지 않은 걸 조금 드시고 주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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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31:29>>893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앗 맞아맞아~~ 공복 상태로 자는 것도 안 좋으니까 소화 잘 되는 거 있음 그거 조금 먹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 :3 -
898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32:44빈속에 자면 잠도 안오고,,,위도 다치고,,😭
>>893 (자연스러워서 몰랐읍니다) -
899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32:55>>892 흑흑 짬뽕.. 짬뽕..🍜🍜
>>896 아까 두유 먹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ω°̥̥̥̥`) 배고파.. 배고프아아.. -
900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전 1:33:47>>893 (쥐구멍 앞에 미끼로 시후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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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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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39:16(잡담 구경하며 팝콘 챱) 새벽 1시,,야식이 끌릴 시간이죠🤔 자 여러분,,드십시오 죄책감은 일어난 다음의 내가 해줄 것이야(??(악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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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40:23그러므로 물을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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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41:05>>902 제엔장...! 몸이 멋대로😔.....! (찬장의 컵라면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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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42:50>>904 면은 먹고 국물은 다 안마시면 괜찮을 것입니다,,,아영주=상,,,호호😋
>>903 쳇 안통하나🤔 -
906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45:27>>902 으아악 안돼 이미 양치했다고!!!
난.... 잠을 택하겠다 크어어억ㄱ(드르렁) -
907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46:29>>906 하지만 따뜻한 국물,,,면발,,,,(소곤(악마의 속삭임 2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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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46:32>>905 이대로.. 이대로 굴복할 수는....!! 😞..!!!! (물 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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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48:12>>908 호호호 아영주=상,,,컵라면의 스프는 반만 넣으면 괜찮읍니다,,😆 따뜻한 면발이 그대의 속을 데워줄터이니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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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49:59따뜻한 국물을 원한다면 사실 물을 끓여마시면 되는게 아니었을까?
오, 난 천재야! -
911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50:00>>909 이... 이 사악한 사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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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헌영주 (skPRiemIeo) 2021. 5. 20. 오전 1:50:33>>907 이익.... 이이이익,,,,!!!!!!(`o´)
그렇지만 진짜로 졸려서 그냥 자야겠어.... 크하하 수면욕이 이겼다~~!!!
다들 잘자라구~~~ 오늘도 좋은 새벽 보내구!!! :3 -
913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51:39🤔 그거 맞기는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라면의 msg와 다른 맛 아닐까요,,,참고로 생수를 끓이고 바로 마시면 맛이 묘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묻지 마세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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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53:13>>911 사악하다니요 아영주=상 저는 억울해요,,저는 아영주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912 ㅋㅎ!! 헌영주 굿나잇~~(രᴗര๑) -
915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전 1:54:13헌영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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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1:57:56>>914 이 야밤에 라면을 부추기다니.. 이... 이 무서운 사람 😔...
잘 자요 헌영주~! -
917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1:59:19>>916 호호 저는 아영주를 애정하는 마음에 제안을 드린 것 뿐이랍니다!(੭•̀ᴗ•̀)੭ 저는 무섭지 않아요~~~다홍이처럼 무해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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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2:15:45>>917 흐흐흑.. 흑흑흑....(눈물)
그치만 생각해 보니 내일 수업도 약속도 없고 늦게 잘 거라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합리화) -
919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2:20:56>>918 아휴 그런거라면 드셔도 괜찮네요(◡‿◡˶) 수업도 약속도 없이 늦게 주무실거라면 죄책감 없이 드셔도 됩니다!>:) (박수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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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3:27:48(배때지 깔고 스으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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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3:51:05최다홍,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3. 『죽고싶지 않아』
말을 흘려 놓고, 다홍은 누군가 그 소리를 들었을새라 황급히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누구도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중얼거림이였지만 행동이 다급했고 어깨 위에 내려앉은 길이의 선명한 붉은색 머리카락이 물결처럼 흘러서 입을 틀어막은 채 당혹감에 물들어 흔들리는 눈동자를 가려낸다.
막혀오는 숨이 쏟아지지 못한 채 저 너머로 황망하게 삼켜졌다. 숨이 가빴다. 그 한마디를 흘려놓은 다홍의 행동은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다. 누구도 듣지 못할 속삭임이였으나 누군가 들었을 거라는 행동. “-아니야.” 대상이 분명하지 않은 말이 불분명한 목소리로 짓눌려서 터져나왔다. “아,니야-” 입을 틀어막았던 양손이 힘없이 떨어졌다.
머리칼에 가려진 얼굴을 타고 흐르는 건 무엇이었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1,2번은 양심상 깨끗하게 삭제하고 3번만 올려놓고 가옵니다,,,(주의::이것은 의미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연성이니 그냥 마음 비우고 그러쿤🙄 하고 넘어가주십시오,,) -
922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4:01:14(마음 안비운다)(떡밥수집 주머니에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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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4:06:20(청개구리 cat틴,,,,)(진짜 자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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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4:08:42다홍주 잘 자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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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현율 - 희수 (LrCtAS1uI.) 2021. 5. 20. 오전 4:37:07"다 알고 있어야 시기적절하게 대응을 할 수 있지 않겠어? 알고 싶어서 아는 건 아니긴 하지만."
그게 상담부의 목적과 의미라며 현율이 말했다. 자신의 목적이 아니라, 상담부라는 부의 존속 이유이자 목적이며 의미다. 라고.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태도가 숨김없이 드러난다. 부를 위해, 나아가서는 학교를 위해 갈려나가도 좋은 것처럼.
"어머. 이런 장소라니. 여기 꽤 좋아. 교내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거든. 네 말대로 좁지도 않고."
나름대로 꺼낸 말들에 하나하나 답을 해주는 걸 보면 제법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연극부에서 보여주던 그 연기자 모습에 비하면야 말끝마다 태클을 거는 이쪽이 더 낫다. 이 학교에서 가면을 써야만 하는 이는 자신 하나로 족하다. 현율은 낮게 눈을 내리깔았다가 다시 들어 앞에 앉는 희수를 보았다. 앉고서야 의도를 눈치채고 창문을 바라보는 모습에 작게 웃었다.
"후후. 그러게.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됐어. 더위가 좀 일러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 그대로 대화를 이어가며 붕대를 감는다. 슥- 슥- 붕대가 옷과 팔에 스치는 소리가 아주 작게 들려온다. 팔의 단 한 점도 바깥에 내보이지 않을 것처럼 틈없이 붕대를 둘러가며 대화소리 역시 끊기지 않게 잇는다.
"정말 궁금한게 있다면 직접적으로 묻는게 좋을거야. 곧이 곧대로 대답해주진 않겠지만, 음- 최소한 거짓말은 안 해줄게. 이번에만 특별히."
가끔 입에 담는, 나 거짓말 안 하잖아, 라는 말을 하지 않은 건 해봤자 희수가 믿지 않으리라 예상해서다. 그러면 경계가 풀리긴 커녕 더 올라가겠지. 현율은 저도 모르게 무방비해져서 뭐든 술술 털어놓는 상대를 반가워하지 그 반대로 방어만 철벽 같은 이는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 그런 상대는 마주할수록- 그랬으니까. 그래도 그 차이는 아주 사소한 것일거라고 생각하며, 이제 거의 다 감은 붕대를 내려다보았다. 희수가 뭘 말하든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듯이, 아무런 내색도 없이. -
926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4:56:53진아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집에_갈때쯤_우산이_없는데_비가_온다면
가만히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기숙사가 아니라 본가로 가야 한다면요. 교실에 앉아 있거나, 현관 앞에서 쪼그려 있거나, 도서관 데스크에 앉아서 조용히 무언가를 하겠지요.
기숙사로 가야 하는 경우에는 그냥 쫄래쫄래 뛰어가겠지요 :3 그다지 먼 거리도 아니니까요!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호칭은
불러 주는 거라면 다 좋아하지만, 진솔한 감정을 담아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의 울림을 좋아합니다.
자캐가_우는_모습은
대개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는 타입입니다.
코 끝이 빨개져서는 굵은 눈물방울만 뚝뚝 떨어트리는, 그런 느낌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927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00:29아영 선배가 우산이 없어 못 움직인다면 당장 현율이 우산들고 찾아갑니다! 그러라고 있는 애인데(?)
소리없이 우는 건 진짜...맴찢하네요...ㅠㅠㅠ.. -
928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02:28아니, 그건 캐릭터 설정 상 어쩔 수 없으니까요 :3... 작게 훌쩍이는 소리같은 거라면 가아아끔 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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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08:12어쩔 수 없어서 더 맴찢합니다... 하지만 한번은 보고싶ㄷ...(뒤틀린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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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10: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고ㅋㅋㅋㅋ....!!
울릴 수 있다면 울려보시죠 >:D~!! (못됐음) -
931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13:24아닛 이렇게 저를 더 부추기시다니! 못된 캡틴에서 더 못된 캡틴으로 각성해야겠군요... 크...절대..울린다 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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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15:06얼마든지 와라, 캡틴...!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웅장한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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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다홍주 (8Xsdp.G2TY) 2021. 5. 20. 오전 5:15:54깜빡 졸다가 깨서 다시 잠들기 전에 왔는데,,캡틴이 아영이를 울린다는 정보를 보고 다시 뒷걸음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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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19:05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필 이 타이밍에! ㅋㅋㅋㅋ 안되겠다... 다홍이를 울릴 계획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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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24:04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러다 스레가 울음바다 되겠어요 ㅇ(-( 이 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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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25:24이렇게 된 이상 그냥 다 울려버리는 걸로 갑시다! 그게 좋겠소!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눈물나는 이벤트를 열어버리겠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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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28:19캡틴이.. 캡틴이 점점 흑화해버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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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36:04(그렇게 과열한 캡틴은 과로로 쓰러지게 되고)(다시 깨어난 캡틴은 아무고토 기억하지 못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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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38:07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여보... 여보 저 기억나세요? 저에요 저....! (날조)(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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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42:19(ㅇㅁㅇ)(ㅁ...모지?!)(낯선이를 경계)(하악질)(으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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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48:28아이고 이이가 나도 못 알아보고...! 아이고 아이고오 ㅇ(-(~~!~!!! (대성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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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전 5:54:47◑◑)(내가 잘못한건가)(눈치)(왠지 모를 죄책감이 듬)(하지만 졸리니 잠을 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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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아영주 (3aeOJB9HBg) 2021. 5. 20. 오전 5:59: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 여 워
잘 자요 캡틴 :3~~!!! -
944 헌영주 (VYsrC.SHNI) 2021. 5. 20. 오후 12:52:52크어어억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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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시후주 (ahvgM3VNn2) 2021. 5. 20. 오후 1:07:50구왁 나도 갱신~~ 어제 하루 쉬었더니 오늘이 목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인 것 같구만(´•̥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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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헌영주 (EHlGABl/QQ) 2021. 5. 20. 오후 1:36:37주4일제가 절실해지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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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1:39: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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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다홍주 (r9goYzJrF2) 2021. 5. 20. 오후 2:42:41주 4일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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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4:10:02어제 맑았던게 거짓말처럼 흐리다... 다들 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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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희수 - 현 (gk0VtijKX2) 2021. 5. 20. 오후 6:47:13"그래. 일 처리가 확실하네."
'그렇다면 네 목적이 없는데 넌 부 활동을 계속 하는거니?' 라는 질문이 떠올랐지만 서로 그런 질문을 할 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일축하고 넘어갔다. 게다가 그는 그렇게까지 그것이 궁금한 것도 아니었다.
아직까지는.
"이 학교의 대부분을 알고있는 네가 하는 말이니 신뢰성은 높은걸? 좋아, 정정하지. 네 앞에서 자는게 싫어."
그녀의 말대로 부실은 좁지 않았다. 그렇다기보다 한 사람이 있을 방으로는 너무나도 넓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적절하다고 느꼈다. 이제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둘 뿐인 부실에서 자는건 어떻겠느냐고 권유하는 행동도 많이 괴상하다고 생각한다.
"거짓을 고하지 않겠다는 사람을 진실로 믿을 수 있다면 사람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래도 '특별히' 라는 말에 기대를 안고 물어볼게. 왜 그렇게 부활동에 열심인거야?"
자신이 부활동에 가지는 목적이 없어도 그녀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모든 학교의 학생에 대한 아가페적인 이타심이라는 말로는 납득이 어려울 것 같은데.
"그리고 그 너무 감는 붕대도." -
951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6:47:37아악
>>950
희수 - 현율 로 이해해주세요! -
952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7:12:39갱신! 해두고 답레 쓰러 다녀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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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현범 - 아영 (z8JTF6M/W.) 2021. 5. 20. 오후 7:13:23내 잘못이 더 크다는 말에 고개를 젓는 선배. 넘어졌음에도 짜증내지도 않고, 딱히 탓하지도 않는다. 역시 마음이 따듯하신 분 같다. 오랜만에 만난 듯한 정상인에, 뭔가 조금 정화되는 느낌이다.
그러다 뭔가 굉장히 뿌듯하고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선배. 좋은 일이라도 생기신 것 같다.
그러던 중 종이를 같이 들고가주겠다는 제의에 당황한 걸까, 선배의 얼굴에 약간 고민하는 낌새가 보였다. 역시, 몇 번 보지도 못한, 방금 통성명한 사이인데 너무 부담스러운 제안일수도 있겠다. 실례를 범한 것 같아 제의를 철회하려고 말을 꺼내려는데, 고민하던 선배가 가볍게 웃으며 나를 본다.
"네,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역시 어색하다. 아영 선배는 모종의 이유로 말을 못하시는 모양이고, 수첩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다. 나도 딱히 꺼낼 말이 없어 침묵을 유지중이다. 어색함을 떨쳐내기 위해 뭐라도 말하려다가, 아까 선배가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을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선배님, 아까 뭔가 좋은 일이라도 생기셨습니까? 되게 뿌듯한 표정을 지으시지 않았습니까?" -
954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후 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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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7:14:53캡틴 시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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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시후주 (487k6xkgbg) 2021. 5. 20. 오후 7:15:35다들 안녕안녕이야(❁´▽`❁)*✲゚*
기분 최고로 좋다!!! 오예!!!!! -
957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7:30:52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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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현율 - 희수 (LrCtAS1uI.) 2021. 5. 20. 오후 7:45:29킥킥. 희수의 따박따박한 대꾸가 이어짐에 따라 현율의 웃음소리도 잦아진다. 작게 소리 죽인 웃음은 얼핏 듣기에 성질을 돋구는 건가 싶어도 저 평화로운- 극단적으로 말해 무심해보이기까지 한 옅은 미소를 보면 아니구나 싶을 것이다. 제아무리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현율은 그저 정말로 이 상황을 재밌어할 뿐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면에서 싫다는 말을 들으니까 아무리 나라도 기분이 조금 그런 걸. 나는 그저 동급생 남자애가 잘 때 어떤 얼굴을 하는지 보고싶었을 뿐인데."
아쉬워라.
농담으로 치부하기엔 조금 흠칫할만한 발언을 하고 또 웃음. 금방이라도 농담이야, 라고 말할 것 같으면서도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진담인걸까. 여유만만하게 웃는 얼굴을 보면 진담일지도. 판단은 희수가 할 일이었다.
"그게 궁금한거네. 흠. 흔한 질문이라 좀 기운 빠지는 걸. 기운 빠진 만큼 적당하게 대답해버려야지."
자신이 궁금한 걸 물으래놓고 그 질문이 흔해빠졌다며 대답의 질을 낮추겠다니. 상대하는 쪽에서 화 내지는 짜증을 내도 할 말이 없을 무례한 행태다. 그럼에도 현율은 스스로 한 말은 지키겠다는 듯이, 아주 잠깐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
"네 말마따나 내 말을 믿을지 말지는 네 자유라는 전제 하에 대답해줄게. 나한테는 이것 밖에 없으니까 열심일 수 밖에 없는거야. 그리고 붕대를 감는 것도 네가 오기 전까지는 할 일이 이것 뿐이었으니까 좀더 느긋하게 할 예정이었어. 최소 한시간은 감았다 풀려고 했지."
그저 당장 눈 앞에 할 일이 그것 뿐이어서. 라는 어이없는 이유가 튀어나올 줄 희수는 알았을까. 하지만 현율로서는 조건을 갖춘 최대한의 성의가 담긴 대답이었다. 적당히, 거짓 없이, 라는 애매한 조건에 맞춰서 내놓을 대답이 그 뿐이었다. 대답과 함께 붕대 감기를 마치고 블라우스를 마저 입는다. 붕대 감긴 팔을 슥 끼고 담추를 몇개 대강 잠그는 걸로 적당한 매무새를 갖추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뭐 마실래? 아님 뭐 먹을래? 음료나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나 빵 정도는 있어. 차가운게 싫다면 차도 내줄 수 있고."
조금 늦은 대접을 하려는지 그런 물음을 희수에게 던지며 부실 한켠에 자리한 냉장고 쪽으로 걸어가는 현율이었다. -
959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7:45:50다들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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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주하주😎 (KmYcRU6wdE) 2021. 5. 20. 오후 7:55:40주말...언제 오는거....
아무튼 캡틴도 좋은 저녁입니다아....이따가 볼 수 있으면 좋겠습ㄴ...... -
961 대춘주 (mctpj6KnRY) 2021. 5. 20. 오후 8:04:23다들 안녕하세요,,,일상 팻말을 꽂아둡니다,,답레가 매우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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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8:12:05주하주 대춘주 좋은 저녁- 일상은 지금 멀티 중이라 손을 더 늘리긴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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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희수 - 현율 (gk0VtijKX2) 2021. 5. 20. 오후 8:14:10"그래, 그거야. 자신이 자는 모습을 누군가한테 관찰당하게 생겼는데 잠이 오겠어?"
물론 동급생 남자애(이성)가 잠을 잘 때 어떤 얼굴을 하는지 보고싶다는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 할 일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당당히 이야기한다고 해서 '알겠습니다' 하고 들어줄 사람은 없다. 게다가 평소에도 부실의 문을 잠그지 않는 것 같으니 자고있다가 누군가가 갑작스럽게 들어온다면 그것도 못 볼 상황이었다.
"그래, 사실 네 bmi 수치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러는 편이 더 좋았겠다."
사실 생각도 하지 않았던 말을 바로 생각해내서 말 하며 그녀의 대답을 들었다. 듣고싶은건 붕대를 한 이유를 듣고싶었는데. 라는 불평불만을 마음속만으로 해 두었다. 이윽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녀의 행동에 놀라며 얼굴은 창가를 바라보는 그대로 눈알을 천천히 굴려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고 명확하게 확인을 한 후에야 고개를 돌릴 수 있었다.
"빵이 먹고싶은데. 아무거나 줘."
과자는 먹기에는 딱딱했고 아이스크림은 먹기에는 씹는 감촉이 부족했다. 부실에 냉장고라니, 살짝 호화롭네.
"갑작스레 들어가도 아무런 수확이 없네. 재미없어라."
살짝 놀라운 일은 있었지만. 결코 수확이라 불릴 일은 아니다. -
964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8:14:3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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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8:17:54bmi 수치 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거 보통 모르지....응... 힐끔 확인하는 희수 귀여워. (귀여워)
답레는 저녁 먹은 후에 들고 올게요~ -
966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8:43:09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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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대춘주 (mctpj6KnRY) 2021. 5. 20. 오후 9:04:54캡틴, 희수주 안녕하세요,,,괜찮습니다 시간은 많으니까요 !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 -
968 현율 - 희수 (LrCtAS1uI.) 2021. 5. 20. 오후 9:27:29"그래? 나라면 관찰해도 상관없는데. 원한다면 밤새도록 보여줄 수도 있어."
밤새도록이라 함은 기숙사까지 들어와야 가능한 일인데. 애초에 서로의 기숙사에 서로 들어갈 수 없으니 되지도 않을 일- 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대가 현율이라는 점에서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기도 한 거다. 누군가 그러기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걸 물었어도 재미없었을거야. 그런 건 나한테 없으니까."
의미가 없는 것도 모르는 것도 아닌, 그냥 없다, 고만 해버리니 이전 대답과 다를게 뭔가 싶다. 묻지 않은게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대답을 들어버렸지만.
빵이 먹고싶다는 말에 현율은 냉장고를 열어 우유를 꺼내고 그 옆 선반에서 빵이 담긴 바구니를 꺼낸다. 그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두 팔로 들고서 소파로 돌아와, 두 소파 사이에 자리한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조금 다른게 있다면 희수에게는 흰 우유를 줬지만 현율 자신은 딸기 우유라는 부분 정도였다.
"갑자기 들이닥치는 걸로 얻는거래봐야 좀전 같은 상황이 고작이야.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여기는 그렇지.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구조거든."
가볍게 말하며 제자리에 앉은 현율이 우유팩을 뜯어 한모금 마신다. 손가락 하나하나 붕대를 감아놓고 자유자재로 쓰는 걸 보면 정말로 저 붕대에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그 역시 묻지 않으면, 파고들지 않으면 현율은 끝까지 아무 말도 안 해줄 것이었다. 희수는 그걸 눈치챘을까. 새로 감은 붕대가 젖는게 싫은지 한모금 마신 우유팩을 내려놓고 소파에 몸을 묻으며 그제야 희수를 똑바로 마주본다.
"그래서, 너는 뭘 하고 싶어서 여길 온 건데? 나랑 수다 떨러? 그런거면 언제든 환영이지." -
969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9:29:07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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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희수 - 현율 (gk0VtijKX2) 2021. 5. 20. 오후 9:52:13"그럼 언젠가 보여줘."
밤새도록 보여주는걸 요구 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의 잠 자는 얼굴에 그 정도 까지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차라리 모르겠다고 하시지. 자신에게는 육체가 없다는 농담으로 밖에 안 들려."
그리고 육체가 없는데도 말하는게 들리고 모습이 보이는것을 보통 유령이나 괴기현상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난 지금 귀신에게 홀린거라는 말이 되는거고. 그는 살면서 그런 괴기현상이나 귀신, 유령을 본 적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 중 그런 걸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었기에 허무맹랑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다친거야?"
조금 망설이다가 그녀가 붕대를 감은 손을 자유롭게 쓰는 모습을 보고 곧 바로 말했다. 혹시 뭐 패션붕대같은걸까? 세상에 붕대를 패션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는걸.
"'두고보자' 라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서."
짧게 대답하고 눈 앞에 놓인 흰 우유를 한 번에 다 마셨다. -
971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9:52:36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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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현율 - 희수 (LrCtAS1uI.) 2021. 5. 20. 오후 10:24:52어영부영 이어지는 대화도 나쁘지 않다. 말을 그다지 조심할 필요 없고 무형의 무언가를 신경써 말을 고를 필요도 없으니. 손에 든 패를 툭툭 던지듯 주고 받는게 이렇게 편할 수가. 가끔은 불러도 좋겠다. 찾아가도 좋겠고.
"언젠가라고 해도 네가 편할 때니까. 음- 진짜 없을 수도 있지. 너 나를 직접 만져본 적 없잖아. 그러면서 네가 보고있는 내가 실존한다는 걸 어떻게 확신해?"
유령이라 하기엔 우유도 빵도 들고왔으니 실체가 없다고도 못 할 텐데. 계속 이런 말을 하는 현율의 의도는 무엇일지. 그저 희수를 놀리는게 즐거워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냥 정말 단순하게 재밌어서.
결국은 나온 팔에 대한 질문에 현율이 붕대가 감긴 팔을 들었다 내려놓는다. 아, 이거? 라고 말하는 걸 대신하는 몸짓이었다. 붕대 탓인지 조금 둔하게 움직이는 팔을 늘어뜨려두고 멀쩡한 팔로 턱을 괸다. 비스듬히 몸을 기울여 팔걸이에 기댄 탓에 제대로 잠그지 않은 단추 사이가 헐겁게 내비친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붕대 같은 걸 감아둘 리가 없잖아. 너도 참 당연한 걸 묻는구나. 다쳤지만 잠깐 정도는 쓸 수 있으니까 움직이는거야. 움직이다보면 붕대가 풀려서, 그래서 다시 감았던거고."
기껏 감았으면 얌전히 있으면 될 것을 굳이 움직이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현율의 행동 대부분이 그렇다는 걸 알 만도 하다. 이해관계를 포기한 것처럼.
"두고보자고 해도 내가 뭔가 원한 살만한 짓을 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저번에 연극부실에서 살짝 말장난 친게 억울했던거야? 아니면 내가 기억 못 하는 뭔가 있었나?"
그렇게 말하고 현율은 눈짓으로 빵이 담긴 바구니를 가리킨다. 안 먹을 거냐고, 그 정도는 굳이 말로 할 것도 없다는 듯이. -
973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10:36:30적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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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대춘주 (mctpj6KnRY) 2021. 5. 20. 오후 10:40:52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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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희수 - 현율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0:41:32"존재증명이라니. 하지만 이 경우에는 빠르게 검증할 수 있지."
직접 만져본 적이 없다면 지금 당장 만져서 확인하면 그만이라고 오른손을 빠르게 휘둘러 그녀의 붕대를 감지 않은 손을 형해 뻗다가 가까이 접근했을때에 천천히 움직여 결국에는 마치 달에 최초로 상륙했다고 알려진 사람이 착륙하듯 '톡' 하고 천천히 그리고 작은 힘으로 그 손을 만져보려고 했다.
"옷 단추를 다 잠그는게 좋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많이 다쳤기에 그렇게 많이 붕대를 감은걸까 하는 의문을 생각하며 망막에 내비친걸 보지 않기 위하여 애써 빵이 든 바구니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적당히 그 중의 하나를 골라 자신의 자리 위에 올려놓았다.
"맞아, 그거야. 두고보자는 친구 안 무섭다고 하지만 이렇게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살짝이라도 긴장은 하지 않겠어?"
말하며 빵을 집어들고 그 포장을 뜯었다. 부드러운 빵이 먹음직스러웠다.
그는 빵을 많이 좋아했다. 이렇게 빵을 구비해놓은 봉사부실을 가끔 찾아가면 좋겠다고 생각 할 정도로는.
"하지만 상황을 보아하니 긴장은 커녕 웃음만 나오는 모양이네."
기가막힐 상황이었다. -
976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0:41:51대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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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하은주 (E0lMoj.VQ2) 2021. 5. 20. 오후 10:46: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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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0:48:00하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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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은주 (E0lMoj.VQ2) 2021. 5. 20. 오후 10:49:20희수주 안녕~ 오 희수는 현율이 상대로 열심히 버티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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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0:50:35그렇다면 버티지못한 누군가가 있다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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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하은주 (E0lMoj.VQ2) 2021. 5. 20. 오후 10:57:38>>980 아니 저번 일상에선 작전상 후퇴했으니깤ㅋㅋㅋㅋㅋ
대춘주 괜찮으면 일상 돌릴래? 시간상 레스 하나 쓰겠지만...텀 엄청 길어서 핑퐁도 며칠 가겠지만... -
982 희수주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0:59:04>>980
큿. -
983 대춘주 (mctpj6KnRY) 2021. 5. 20. 오후 11:21:31헉 하은주 좋아요 (*^▽^*) 제 제가 지금 12시까진 바쁠 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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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현율 - 희수 (LrCtAS1uI.) 2021. 5. 20. 오후 11:24:49희수가 존재증명이라는 이름의 접촉을 시도했을 때, 톡 하고 닿는 순간 그대로 손가락이 통과하는 비현실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조금 서늘한 촉감이 그 손끝에 닿는 걸로 끝났겠지. 잡고 만지작댔어도 체온이 좀 낮은 평밤한 사람의 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잔뜩 이상한 소리를 한 것 치고 너무나 평범해서 어이가 없을 만큼.
"단추? 아."
지적을 받고서야 눈치챘다는 듯이 옷의 상태를 내려다본다. 봤으니 이제 제대로 잠그려나 싶겠지만, 의외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댄 자세 그대로 딴청을 피우는게 당장은 고칠 생각이 없어보였다. 얼른 말머리를 돌려버리는 것도 희수가 더 언급을 못 하게 하려는 수작처럼 보인다.
"어- 그야 어떤 이유든 찾아와주면 좋으니까. 긴장할 필요가 뭐가 있나 싶지? 그리고 실제로 오기만 했지, 나한테 위해를 가하진 않았잖아. 했어도 그다지 놀라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현율은 턱을 괸채 말하며 희수가 빵봉투 뜯는 모습을 빤히 보았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아직 뜯지 않은 빵들을 지그시 보다가 좀전에 뜯었던 딸기우유로 옮겨간다. 한모금 마신 후로 손대지 않은 우유를 보는 시선은 이후로 더 마실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지금 자세가 너무 편해서 움직이기 싫은 것 같기도 하다.
"이래보여도 딱히 널 업신여기는 건 아니야. 너 말고도 다른 애들한테도 다 이러니까.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성의껏 대하고 있어. 성의를 그대로 받아들일지, 다르게 볼지는 너희 판단이고."
그러니 기분 상해하지 말라던가 기분 나빠하지 말라던가 하고 말할 거 같으면서도 안 한다. 그것마저도 상대에게 맡기겠단 태도, 아니, 떠넘기려는 것일까. 어떻게 생각하고 뭐라고 한들 현율의 저 능글능글한 웃음이 쉬이 가시지 않을 것은 분명했다. -
985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11:25:13늦었지만 대춘주 하은주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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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이름 없음 (E0lMoj.VQ2) 2021. 5. 20. 오후 11:34:45>>983 앗 그럼 내가 선레 쓰고 오늘은 이렇게 내 턴을 종료할게ㅋㅋㅋㅋㅋㅋㅋ 바쁜거 해결하고 12시 이후에 천천히 와~
캡틴 쫀밤이야! -
987 캡틴◆Wx.lsJyb3Y (LrCtAS1uI.) 2021. 5. 20. 오후 11:41:50새로운 일상은 언제나 환영이죠! (버터오징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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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희수 - 현율 (gk0VtijKX2) 2021. 5. 20. 오후 11:47:11"그래. 단추. 빨리 잠궈."
친절하게 말을 해 주었고 그녀는 자신의 옷의 단추가 잠겨있지 않은걸 확인했다. 그리고 모든 일은 순리대로 진행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단추를 잠그지 않고 있었다. 이건 뭘 의미하는거지?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겠다는 행동? 그렇다고 하기에는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의도가 어떻든 그는 또 다시 시선을 옮겨야 할 필요가 있었고 결국은 마치 죄인처럼 땅바닥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위해를 가할 리가 없잖아."
말을 마치고 빵을 먹었다. 부드러운 빵의 식감이 정말로 훌륭했다. 그는 남 몰래 만족스러운 작은 미소를 띄우며 바닥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을 업신여기고 있다고 받아들일 것 같은데 본인이 그렇다니까 일단 믿을게."
성의.. 성의라. 여러 사람들에게 성의를 보이는 학생이라. 애늙은이인가. 어떻게든 저 능글능글하게 웃는 모습을 바꿔주고 싶은데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보였다.
"그럼 빵과 우유를 맛있게 먹었으니 가볼까."
단추를 계속 풀어놓은 저 모습때문에 슬슬 고개가 아파오기도 하고. -
989 대춘주 (AWHSG8I3is) 2021. 5. 21. 오전 12:01:16고마습니다 하은주,,,덕분에 잘 마무리하고 왔어요,, 대대손손 축복만 가득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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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설화주 (o3zcapHxUo) 2021. 5. 21. 오전 12:03:03설화주야. 갱신이야.
오늘 일상도 귀엽구나. -
991 대춘주 (AWHSG8I3is) 2021. 5. 21. 오전 12:04:03설화주 방가방가입니다,, ! 그러게요 기분이 좋아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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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임하은-육대춘 (FmRxFmzE6o) 2021. 5. 21. 오전 12:05:12하은이 올려다본 하늘은 우중충한 회색빛이었다. 봄이 아니라 여름 초입의 장마같이 오락가락하는 하늘은 어제와 같은 햇살이 아닌 추적거리는 빗살을 아래로 내려보냈다. 특기 적성화 학교라는 특이한 학교인 적영고라도 학교는 학교인지 한정된 색채를 띄고 있어 이런 칙칙한 날에는 왠지 모르게 칙칙하다는 인상을 누군가에게는 주고 있었다. 희뿌연 바깥의 물안개가 청백색 형광등과 만나고, 비를 머금은 바람은 서늘해 그야말로 을씨년스러운 날씨. 그런 날씨에 흰 얼굴로 불안하게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 하은의 모습 역시 얼핏 보면 스산해 보였지만, 마음 속의 외침을 들어보면...
'우산이 없는데...어떡하지...? '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통학길은 통학길이요, 통학길보다 가깝다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하은이었으나 절찬리 갈등중인 모습이 심각하기는 이루 말할데 없었다. 교사 너머 빼꼼 고개를 내민 기숙사 건물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애간장이 타들어간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간절해보였고, 왜 하필 오늘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나, 적어도 우산을 빌려도 괜찮은지 말이라도 건네 보지 못했나, 등등의 후회로 가득찬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된 하은의 얼굴은 시간이 가면 갈 수록 핏기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빗물이 튕기는 물방울에 힐끗 시선이 보내는 모습이 비의 세기를 가늠해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냥...맞고, 가면...'
하은은 한발을 현관 문 밖으로 내딛으려다 다시 후퇴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좌우로 움직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를 맞고 가는 건 아닌거 같았다. 하지만 기숙사로 가지 않고서 언제까지 교사 안에 있을 수 있을런지. 시간은 꾸물거리면 꾸물거릴수록 어디로든 오도가도 못하고 서 있는 제 등을 밀어낸다. 밀려난 몸은 제대로 제 몸을 추스를 새 없이 허둥거리기만 했다. 하은은 현관을 기점으로 발을 자꾸만 내디뎠다 물러나기를 반복했다. -
993 하은주 (FmRxFmzE6o) 2021. 5. 21. 오전 12:07:17설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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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다홍주 (o6Bi3WI76Q) 2021. 5. 21. 오전 12:07:44(일상을 흐뭇하게 보고 스쳐지나가는 다홍주) 일상들 귀여워,,,(귀여워)(😞 집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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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헌영주 (sgKtRvMH0I) 2021. 5. 21. 오전 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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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은주 (FmRxFmzE6o) 2021. 5. 21. 오전 12:10:03>>994 다홍주...어흐흑...오늘 빠른탈출 빌어ㅠㅠ
헌영주 쫀밤! -
997 헌영주 (sgKtRvMH0I) 2021. 5. 21. 오전 12:16:33쬰밤~~~~!!!!! 마침 딱 터지기 전에 오게 됐네!! 다들 안녕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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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현율 - 희수 (xKlH.uJxoI) 2021. 5. 21. 오전 12:16:46현율의 기준으로는 상담실에 찾아오는 학생이 꼭 평화로운 요구사항만 가져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희수의 말은 제법 의외로 들렸다. 위해를 가할 리가 없다, 라. 적어도 희수는 그렇다는 걸까.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지. 언젠가 이 예상이 뒤집히더라도 그 때까지는 그렇게 생각하자고 현율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나중 일은 나중에 맡겨야 하는 법이니. 그러면서 짧게 말했다.
"상냥하네. 하는 말들은 제법 까칠한데 말야."
츤데레, 라고 할거까진 아닌거 같지만. 대화가 끝나가는 순간까지도 현율의 웃음은 사라질 줄을 몰랐다. 여전히 작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고개 숙인 희수의 정수리를 응시한다.
"편한대로 생각해. 내가 네 생각에 참견할 권리는 없는 걸."
적당히 주고받는 말 사이로 어느 누구도 움직이는 기척이 없던 순간, 희수의 정수리를 무언가가 툭 건드린다. 검지로 정수리 한가운데를 살짝 눌렀다가 떼는 감촉이라 하면 정확하겠다. 누가 그랬는지는 명확해보이나, 고개를 들어보면 능청스런 표정의 현율이 단 1미리도 틀어지지 않은 모습으로 희수를 보고 있었을 것이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표정으로 마주보다가 싱긋 웃으며 이렇게 말하겠지.
"빵과 우유가 마음에 들었다면 다음에 또 와. 항상 준비해둘게. 낮잠 잘 기분이 들었을 때 와도 좋고. 여긴 누구든 거절하지 않으니까."
자리를 마무리 하기 위한 말을 몇마디 하고 잠깐 눈을 굴려 더 할 말이 없나 생각해본다. 달리 생각나는 말이 없자 인사만을 덧붙인다.
"배웅은 안 할게. 잘 가. 희수야. 또 놀아주러 와."
그 때까지 늘어져있던 붕대 감긴 팔을 들어 손을 살랑살랑 흔든다. 마치 오랫동안 못 볼 사람처럼. -
999 캡틴◆Wx.lsJyb3Y (xKlH.uJxoI) 2021. 5. 21. 오전 12:17:37설화주 헌영주 다홍주 좋은 밤!
인데 다홍주...ㅠㅠㅠ..왜 아직도 혐생 중인가요....아이고 우리 다홍주...ㅠㅠㅠㅠ -
1000 희수주 (epm.gbVZGM) 2021. 5. 21. 오전 12:29:30어리둥절해하면서 희수는 떠났다는걸로 마치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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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캡틴◆Wx.lsJyb3Y (xKlH.uJxoI) 2021. 5. 21. 오전 12:30:39네! 희수주 수고했어요! 재밌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