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867>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2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1. 5. 7. 오후 8:21:56 - 2021. 6. 9. 오후 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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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찬솔주 ◆OsSDb0VPZE (Y0itWi.gIY) 2021. 5. 7. 오후 8:21:56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1 서찬솔
>>2 유나연 -
1 서찬솔 ◆OsSDb0VPZE (Y0itWi.gIY) 2021. 5. 7. 오후 8:26:11이름 : 서찬솔
나이 : 22살
성별 : 남성
외모 : https://picrew.me/share?cd=UvF0SCqNMV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의 한국인이던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 사회인의 기분을 내기 위해 짙은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그럭저럭 군인이었던 티를 벗어낸 그는 그 나름대로 꾸미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 시작이 염색이었다. 그래도 조금은 날카로운 눈매 안에는 여전히 검정색 눈동자가 빛을 내며 담겨있었다. 코는 오똑했고, 입술도 적당한 크기에, 분홍색 빛을 머금고 있어 그의 외모가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지만,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전역 직후에는 남성스러운 면이 좀 더 강해진 편이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다닌다면, 혹여 어딘가 기분이라도 좋지 않은 모양이라는 말을 듣기에 딱 좋은 눈매였지만, 다행히 그는 미소를 잘 짓고 다니는 편이었기에, 그가 날카로운 사람이라는 인상은 잘 주지 않는다.
그의 피부는 의외로 하얀 편이었는데, 자신의 피부만큼은 꼭 사수하겠다며 열심히 썬크림을 바른 결과물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피부가 약한 편인 그였지만, 새하얗게 유지하는 것은 그의 노력의 결과물일 것이다. 키는 183cm 가량으로 엄청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비율이 좋고, 2년동안 운동을 열심히 한 편이라 기존의 키보다도 좀 더 크고 핏이 좋아보이는 몸을 가졌다. 원래는 마른 몸이었던 그가 이렇게 된 것은 군대에서 아까운 몸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그의 선임과 동기들이 옆에서 반강제로 운동을 시킨 결과물이었다. 찬솔도 이 부분에 대해선 물론 힘들긴 했지만, 덕을 본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닌다. 덕분에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치고는 튼튼한 몸을 가졌다.
성격 :
외강내유의 사교적인 성격. 맨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관망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늘 중간에서 주변 사람들을 조율하고, 이끌면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쪽에 속하던 그는 언제나 활기를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그것을 증명하듯 그의 주변에는 언제나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다정다감할 때도 있고, 평범한 사람처럼 틱틱대거나 투정을 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언제나 친구들을 이끄는 것은 그가 중심이 되어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는 침착함을 유지했고 최대한 좋은 쪽으로 이끄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고 보일 정도로.
하지만 마음까지 완전히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게까지 한다면 그는 완벽한 사람일 것이다. 소꿉친구의 옛 모습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고, 그 탓에 자신의 소꿉친구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품은 체, 여전히 함께 붙어다니곤 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쌓아두고 혼자서 앓는 성격인 만큼 언제 그것이 곪아서 내부에서 터져버릴지 모를 사람이다.
기타 :
- 군대에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물론, 나연에게는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기에 비밀로 하고, 나연을 만나기 전에는 담배를 피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그리 심한 골초는 아니고 하루에 많이 피면 5 개비를 피는 정도의 흡연자.
- 나연에게는 지켜내야할 동생으로서의 감정과 여자로 보는 감정이 섞여있다. 군대에 가있을 때에는 아직 ( )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후자의 감정은 최대한 숨기고 지냈지만, 전역을 하고 같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후에는 늦게 끝나는 나연을 기다려주고, 학교에서도 둘이 같이 다니는 일이 많을 정도로 은연중에 그 감정을 보여주는 일도 있었다.
- 술은 강한 편이지만 즐기는 편은 아니다. 꼭 필요한 자리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에는 손을 대는 편이긴 하지만.
- 작곡을 전공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악기들을 다루기는 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신의 적성에 작곡을 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확고하게 그쪽으로 노력하기 시작했고, 대학에도 그것으로 들어왔다. 목표는 남부끄럽지 않을 곡을 나연에게 선물하는 것.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지 않았다고.
- 따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는 쪽. 다만 학교에는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하는데, 대부분 나연을 기다리는 편이라고.
- 요리를 잘한다. 손재주가 좋은 편인지 요리도 꽤나 잘하는데 그가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나연이 가족들을 잃었을 때부터라고 한다. 종종 나연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요리를 해먹거나 한다.
- 좀비가 나타나 일상이 무너진 후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나연의 안전과 생존이다. 나연 만큼은 자신이 꼭 지켜내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이 자신을 다치게 하거나, 자신을 위험하게 만든다고 할지라도, 이번에는 꼭 나연을 지키겠다는 마음이다.
- 양손잡이다. 어렸을 때부터 양손잡이였고, 굳이 말하자면 글을 적거나 하는 것은 왼손, 밥을 먹을 때는 오른손을 쓴다. 어릴 때부터 그를 봐온 사람이라면 그가 물건을 쓸 때는 보통 왼손으로 먼저 쓴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 단 것을 좋아한다. 초코나 쿠키 같은 것을 즐겨먹는 편이기도 하고, 어릴 적부터 은근히 발렌타인 같은 때에 나연에게 빼먹지 않고 의리 초코랍시고 손수 만들어서 선물을 하곤 했다고 한다. 순수한 의리였는지는 본인만 알겠지만.
- 현재 부모님과 여동생은 해외에서 생활 중이다. 원래대로라면 고등학교 시절, 그도 따라갔어야 했지만, 남겠다는 뜻을 존중해준 부모님 덕분에 나연의 곁을 지키고 있을 수 있었다. -
2 유나연 ◆BerjG7ctmI (DKSS6yF996) 2021. 5. 7. 오후 8:45:09이름 : 유나연
나이 : 20살
성별 : 여성
외모 : https://picrew.me/share?cd=HdLyIaDhmc
성인이 되고나서 검은색에서 백금발로 염색한 머리카락은 꾸준한 관리의 결실로 그 색이 오래오래 변하지 않고 그 색을 찬란히 유지한다. 그렇게 등허리까지 길게 내려온 뒷 머리카락은 검은 천을 리본 모양으로 만들어 아래로 묶었다. 종종 묶은 머리카락을 앞으로 넘기기도 하고, 위로 높게 묶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지금의 모습이 기본이다. 좀비 사태 이후, 이 검은 천은 긴급할 때에는 붕대 대용으로도 사용한다. 원래는 좀 더 밝았을 얼굴의 표정은 어렸을 때의 사건 이후로 조금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가끔씩 웃거나 할 때는 어렸을 적의 그 해사하고 예쁜 표정이 새어나와 그녀에게서 쉽게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키는 평균에 가까운 162cm. 적게 먹는 편이라 보통에서 살짝 말라보이는 몸이지만 의외로 기본 체력이나 힘이 없지는 않다. 검은 티에 초록색 야상과 청바지를 입고 있다. 상처가 낫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반창고와 붕대 등을 한번 붙이면 오래 하고있다. 전투 상황이나 기타 험한 일에 나서야 할 때는 야상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검은 반장갑을 착용한다.
성격 :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고 언제나 생각이 많아서 조용하고 침착하다. 그러나 타인의 상처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타적인 성격이 기본이며, 성숙하고 어른스럽기도 하다. 다만 그만큼 자신이 가진 감정이나 생각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혼자서 속에 감춰두는 것이 단점. 그래도 좀비 사태가 벌어진 이 세상의 모습에 절망하고 있으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람과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좋으며, 필요시 자기희생적인 면모도 보인다.
한 마디로, 그녀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마냥 유약하지는 않았다. 끊임없이 힘겨운 일들이 일어나도 그녀는 흔들릴지언정 최대한 부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내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죄책감을 품고있는 그녀의 소중한 소꿉친구를 보듬어주었다.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그녀였고, 그가 그녀를 지켜주는 것처럼 그녀 역시 그를 지켜주고 싶었으므로.
기타 :
☆ 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할 무렵이었던 겨울, 아버지와 언니를 기차 전복 사고로 잃고 어머니와 단 둘만 남겨졌다. 이 때문에 어릴적에는 밝았던 성격이 지금처럼 조용하게 변했다. 기차를 무서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바이올린 연주가 취미로, 바이올린 전공으로 음대에 진학했다. 원래는 음대 진학까지 생각했던 것은 아니지만 찬솔이 작곡을 전공하겠다고 결심한 것을 보고 그가 작곡한 곡을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찬솔이 먼저 진학한 음대로 따라서 진학하게 되었다. 언젠가는 그가 작곡한 곡을 연주할 때를 기다리며, 현재는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 음식을 적게 먹는 편이기도 하고 식욕이 크게 강한 편도 아니지만 찬솔이 요리해준 음식만큼은 이상하게도 맛있게 잘 먹는다. 이유는 그녀도 모르겠다고.
☆ 어렸을 적부터 여러가지로 챙겨주는 찬솔에게 늘 고마움과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녀 역시 그에게 기념일마다 초코나 빼빼로를 만들어 답례로 선물해주고는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같아 그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 고민 중이다. 그만큼 그녀는 그에게 강한 신뢰감과 호감을 품고있다. 작은 막대사탕 하나라도 꼭 간직하고 있다가 그녀를 기다려준 찬솔의 손에 쥐어주며 살며시 웃기도 할 정도로.
☆ 둘 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조금 더 남성스러워진 찬솔에게 이전부터 살짝 있던 묘한 감정이 조금 더 커졌지만, 이것이 정확히 무슨 감정인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어 차마 내색하지는 못한다.
☆ 생존에 대한 의지는 그렇게 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아직 남아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궁극적인 목표를 위하여 살아남으려고 하고있다.
☆ 궁극적인 목표는 이 좀비 아포칼립스를 끝낼 백신과 치료약 찾기. 필요하다면 스스로 실험체가 될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분명히 찬솔이 걱정할 것을 알기에 그에게는 비밀로 하고있다.
☆ 누군가를 잃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기본적으로는 불살주의라 살상은 최소화하려고 한다. 전투 시 주로 손도끼나 활을 사용한다. 집중력이 좋아 특히 활을 잘 다룬다.
☆ 이전에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서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할 수 있다. -
3 찬솔주 (1y.UYolgm.) 2021. 5. 7. 오후 8:47:00확실히 좋아하는 사람이 뭔가를 주면, 그게 뭐든 들뜨게 되고 막 괜히 입꼬리가 씰룩거리고 그러긴 하지 ㅋ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 뭐, 아무튼 나연이 손에 뭐 하나라도 끼워주면서 제대로 고백하고 싶을거야 ㅋㅋㅋ : ) ㅋㅋㅋㅋ 찬솔이 인생 첫 고백... (부비적) ㅋㅋㅋㅋㅋ 고민 좀 해봐야 하겠는걸!!! : ) 저녁도 먹었다니 다행이네~ 나도 방금 늦지 않게 저녁 먹었어. 배불러서 쉬는 중이야~ 1스레도 펑!! 새롭게 2스레 시작이네!! X3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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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연주 (DKSS6yF996) 2021. 5. 7. 오후 9:05:17맞아맞아, 그러니까 나연이도 겉으로 표현은 잘 못 해도 엄청 기뻐할거라구 :3 (꼬옥) 찬솔이 인생 첫 고백의 대상이 되어서 기뻐... 나연이도 인생 첫 고백이지만 ㅋㅋㅋㅋ (부비적) 저녁 잘 챙겨먹었구나! 잘했어~ 고생했으니 이제 푹 쉬자 :) 응응, 2스레 시작이야! 2스레도 세워줘서 고마워, 찬솔주! X) ...2스레 기념으로 또 세번 쪽이야..?? ㅋㅋㅋㅋㅋ /// 그럼 나도 똑같이..!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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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찬솔주 (l8emVDPj4.) 2021. 5. 7. 오후 9:11:52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사랑스러운 아이라니까 :3 (부비적) ㅋㅋㅋㅋ 둘 다 연애라곤 해본 적이 없어서 연애를 시작한 후에도 우당탕탕 할 것 같아 ㅋㅋㅋㅋ :) 보는 맛이 있겠는걸~! (쪽쪽) 응응, 나연주도 같이 푹 쉬는거야. 같이!! 세번 뽀뽀는 잊지 않는다구~! (쪽쪽쪽) 이제 찬솔주가 선레로 담배 에피소드 시작할까???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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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연주 (DKSS6yF996) 2021. 5. 7. 오후 9:31:01적어도 찬솔이에게만큼은 사랑스러워져야지 ㅋㅋㅋㅋㅋ ;3 (부비적) 그러게, 둘 다 처음이라 연애를 시작하고나서도 우당탕탕 하는 거 재밌을 것 같아 ㅋㅋㅋㅋ 기대되는걸~ (쪽쪽) ㅋㅋㅋㅋ 그래, 알았어. 같이 푹 쉬자~ :) ......그렇다고 연속으로 뽀뽀 받으면 나연주가 좀 부끄러운데... /// (쓰다듬) 응응, 다시 느긋하게 시작해보자! 선레 고마워 X)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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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찬솔 - 나연 (xq5YRpVAMU) 2021. 5. 7. 오후 9:48:59(찬솔은 나란히 누워서 잠들어 있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곤히 잠들어 있는 이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은 아니었다. 요 며칠, 자신이 일으킨 좋지 못한 모습 때문에,나연이 자신을 데리고 잔 덕분이었다. 밤새 자신을 안아주고 잠이 들었던 나연은 여전히 곤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었다. 그래도 표정이 그리 어둡지 않은 것은 분명 나쁘지 않은 모습이겠지. ) .. 후우. (천천히 몸을 일으킨 찬솔은 자신의 몸에, 나연의 향이 묻어난 것을 느끼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왠지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으니까. 나연이 깨지않게 방을 나온 찬솔은 거실을 둘러보며 기지개를 핀다. 문단속은 잘 해뒀기에 좀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당에도. ) ... 담배 피고 싶다.. ( 생각해보니 담배를 피지 않은지 꽤 오랜 시간이 되었다. 문득 든 생각에, 옷장 깊숙한 곳에 숨겨뒀던 담배를 떠올린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하나만 몰래 피고 올까.. (열려있는 나연의 방문을 통해 잠들어있는 나연을 확인한 찬솔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숨겨둔 옷장에서 담배 한개비를 꺼내들곤 천천히 방을 나서려했다. 여유로움에 가득 찬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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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찬솔주 (xq5YRpVAMU) 2021. 5. 7. 오후 9:50:33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사랑스러운데 얼마나 더 사랑스러워지려는거지!! :3 (꼬옥) 둘 다 서툴러서, 어디까지 해도 괜찮은거지!? 하고 고민도 하고, 너무 적극적으로 나갔다가 너무 의욕적이었나!? 하고 반성도 하고 ㅋㅋㅋㅋㅋ : ) (쪽) 같이 푹 쉬는거야~! 주말은 그러기 위해 존재하니까!! :3 ㅋㅋㅋㅋㅋ 아, 나도 모르게 연속으로 해버렸네~ 나연주를 이렇게 좋아한다니까~ (부비적) 얍, 소확행을 위해 노력하려는 찬솔이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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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연-찬솔 (DKSS6yF996) 2021. 5. 7. 오후 10:42:31......으음... (그가 먼저 잠에서 깨서 방을 나온 후, 잠시 혼자 곤히 자고있던 그녀는 몸을 뒤척인다. 그러나 왠지 품이 허전하고 추운 듯한 느낌에 살짝 부르르, 몸을 떤 그녀는 천천히 눈을 뜬다.) ...오빠...? (잠긴 목소리로 그를 불러보지만 그녀는 자신이 혼자 침대에 누워있음을 알아차린다. 요 며칠 간은 커다란 곰인형을 끌어안고 자는 것처럼 그를 품에 안아주고서 같이 자고는 했었는데.) ...어디 간거지...? (아직 잠에 좀 취한 상태였지만 혹시 그가 또 저번처럼 혼자 상처를 내고 있을까, 불안한 기분이 든 그녀는 부스스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나온다. 그리고 비틀비틀 이미 열려져있던 방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는 그의 방문이 열려져있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일단 문에 노크를 하려던 순간, 방을 나서는 그와 딱 마주친다.) ...오빠...? 어디가...? (아직 잠에 취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이며 그에게 묻는다. 그의 손에 있는 담배 한개비는 아직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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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연주 (DKSS6yF996) 2021. 5. 7. 오후 10:49:26말했잖아~ 찬솔이 마음을 꽉 붙잡아버릴거라구 ㅋㅋㅋㅋ ;) (꼬옥) 왠지 전자의 고민은 나연이가 하고 후자의 반성은 찬솔이가 할 것 같은 느낌이네 ㅋㅋㅋㅋㅋ (쪽) 응응, 같이 푹 쉬면서 주말을 즐기자구~ :3 ...그렇게 능청스럽게 넘어가려고 하지마! 여우 찬솔주! ㅋㅋㅋㅋㅋ 에잇, 기습 반격이다..! (쪽쪽쪽) 얍, 그리고 찬솔이의 불건강한 소확행을 막으려는 나연이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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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찬솔 - 나연 (WzVmTPjqeo) 2021. 5. 7. 오후 11:02:12(나연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치 못한 찬솔은 오랜만에 담배를 필 생각에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흡연자들이 그렇듯, 그 역시도 간만에 느낄 니코틴을 기대하며 천천히 옷장을 열어 조심스럽게 담배갑 하나를 꺼내선 소중한 물건을 다루듯 한개비를 꺼내든다.) ...진짜 안 피운지 오래된 것 같은데 ( 폐를 가득 채울 회색빛 연기를 기대하며 한손에 담배를 쥐고 방을 나서려던 찬솔은 히죽거리던 미소를 이내 어색하게 굳힐 수 밖에 없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나연을 보곤 꽤나 빠르게 담배를 쥔 손을 자연스럽게 등 뒤로 숨긴 그는 잠에 취한 듯한 나연에게 빈손을 뻗는다.) 아아, 잠깐 방에 잊고 있던게 있나 해서 잠깐 와있었는데.. 졸리지 않아? 더 자도 괜찮은데. 밖에 나갈 일도 없고. (아직 물건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손을 뻗어 나연의 뺨을 매만지며 좀 더 자도 괜찮다는 듯 말한다.) 오빠가 방까지 도로 데려다줄까? (나연이 잠들어 있어야 담배를 필 수 있었기에, 담배 한개비를 바지 뒷주머니에 슬그머니 넣어둔 찬솔이 다정하게 말을 이어간다.) 지금도 꿈나라에 있는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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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찬솔주 (qpiGq.WI9w) 2021. 5. 7. 오후 11:05:42ㅋㅋㅋㅋㅋ 나연이가 그냥 꽉 붙잡다 못해 비틀어서 꼼짝도 못하게 만들겠는걸 : 3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가끔은 반대로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ㅋㅋㅋ :) 사귀고 난 뒤에는 왠지 둘의 포지션이 미묘하게 바뀌는거지 ㅋㅋㅋㅋㅋ(쪽쪽) 응응, 이번 주말도 맛난 것도 먹구, 푹 쉬기도 하면서 보내자~ X3 ㅋㅋㅋ 다시 여우가 되어버렸어!?!? 어쩔 수 없네~ 여우가 된 김에 나연주의 반격도 즐겁게 받아내야지! (쪽쪽쪽) ㅋㅋㅋㅋ 이제부터 어떻게든 담배를 필 틈을 만드려는 찬솔이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 :3 들켰을 때의 반응도 궁금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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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연-찬솔 (DKSS6yF996) 2021. 5. 7. 오후 11:40:11(뭔가 이상하다. 아직 잠에 취해서 몽롱한 상태로도 그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서 조용히 침대를 빠져나와서 방에 간 것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미소가 어색했으니. ...오빠, 즐거워 보였었는데. 한순간 스쳐지나갔던 그의 표정을 기억한 그녀는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대답한다.) ......아니야, 괜찮아. 안 졸려. (그렇다기에는 누가 봐도 잠에 취한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뺨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을 가만히 받으면서 잠을 깨려는 듯 몇번 고개를 젓는 그녀였다.) ......오빠 손이 이렇게 느껴지니까 지금은 꿈나라 아니잖아. (한손으로 뺨에 닿은 그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며 그녀는 왠지 등 뒤로 숨긴듯한 그의 다른 손 쪽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그를 올려다보며 묻는다.) ...잊고 있던 것은 찾았어? 내가 같이 찾아줄까? (당장이라도 그의 방에 들어가서 찾는 것을 도와줄 그녀였다. 그것이 담배인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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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나연주 (DKSS6yF996) 2021. 5. 7. 오후 11:48:29후후, 벗어날 수도 없게 만들어버리겠다~ 무시무시하지~ :3 (부비적) 반대로 되면 그건 그것대로 또 뚝딱뚝딱 우당탕탕 귀여울 것 같다 ㅋㅋㅋㅋ (쪽쪽) 응응, 찬솔주도 이번 주말에 힐링하면서 보내는거야~ ...반격을 즐거워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그, 그럼 여우 되지 말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 (쪽쪽쪽) 하지만 나연이가 순순히 틈을 만들어주지는 않겠지 ㅋㅋㅋㅋ 들켰을 때는... 본편 일상을 기대해주세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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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찬솔 - 나연 (mvdBvkeM7A) 2021. 5. 7. 오후 11:51:16(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나연의 모습에 혹시, 담배의 향이라도 맡은 것은 아닌지 조심스런 눈으로 나연을 바라본다.) 그래? 뭐,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찬솔은 여전히 잠에 취한 듯한 나연이 아니라는 듯 말하는 것을 듣곤 조금은 의아함을, 조금은 아쉬움을 느끼며 고개를 갸웃한다. 억지로 잠을 쫓아내려는 듯 고개를 휙휙 저어보이는 나연의 모습을 보면 더욱 더 의아한 모양이었다.) 당연히 꿈나라는 아니지만.. 뭐, 그만큼 졸려보인다는거지. (나연이 자신의 손을 잡으며 하는 말에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음, 아냐아냐. 찾진 못 했는데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먼저 잠에서 깨서 누워있다보니까 갑자기 생각난거라 그렇게 찾지 않아도 괜찮아. (부드럽게 나연의 말을 들은 찬솔이 고개를 저으며 두 손으로 살며시 나연의 어깨를 감싸곤 돌아세운다.) 자, 일단 잠이 덜 깬 공주님은 방으로 돌아가실까요~ 아직 새벽이라 공기도 차니까 얼른 이불로 들어가자. (일단 자신의 방에서 나연을 떼어놓기로 마음먹은 찬솔이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걸음을 옮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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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찬솔주 (mvdBvkeM7A) 2021. 5. 7. 오후 11:54:40무시무시해, 아주 그냥 완전 무시무시해~!! 아주 무서워~!! :3 (꼬옥) ㅋㅋㅋㅋ 그니까, 연애 하기 시작하니까 완전 반대가 되어선 맹공을 퍼붓는 나연이랑 공격에 어쩔 줄 몰라한느 찬솔이를 상상하면 자꾸 입꼬리가 올라간다니까 ㅋㅋㅋㅋ : ) (쪽) 응응, 이번주 주말도 완전 힐링할거야. 그 중심엔 나연주랑 나연이가 있다~!! (부비적) 으음~ 생각해볼까~ 아니다 역시 여우로 있어야 하나~ (쪽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이의 틈이 존재하긴 하는걸까...!! 기대중이에요~!! :3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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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전 12:15:25무섭지?? 그러니까 조심하라구~ 나연이도 나연주도 무서운 사람들이니까~ ;3 (꼬옥) 연애는 처음이라 오히려 어디까지 다가가야 되는지 몰라서 의도치 않게 맹공하는 나연이랑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찬솔이.. 귀엽다! ㅋㅋㅋㅋ (쪽) 무려 중심인거야? 와아! X) (부비적) 아니야! 여우는 안돼! 빨리 인간으로 돌아와! 미녀와 야수의 야수도 뽀뽀 받으면 인간으로 돌아온다구..! ㅋㅋㅋㅋㅋ 찬솔이 걱정으로는 나연이의 틈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3 기대 만족시키도록 노력할게요..! (고롱고롱)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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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찬솔주 (.VewWFJGJU) 2021. 5. 8. 오전 12:25:55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무서운 점도 좋으니까...어쩔 수 없어
.. ㅇ///ㅇ (꼬옥) ㅋㅋㅋㅋㅋ 찬솔이는 나연이가 이렇게 행동할 줄 전혀 몰랐을테니까 ㅋㅋㅋㅋ :3 근데 또 좋긴 좋아서 표정관리 안될지도 ㅋㅋㅋㅋ :) (쪽쪽) 새삼스럽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 ㅋㅋㅋ 은연중에 나연주가 찬솔주를 야수로 보고 있던게 드러났어!! ㅋㅋㅋㅋㅋ :3 얌전히 돌아가야 하려나~ (부비적) 그래도 무리하진 말구~ 뭐든 좋으니까!! 답레는 여유롭게 주고~ :) 내일은 어버이날이라 나연주는 바쁘랴나?? -
19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전 12:43:51진짜로 찬솔주는 어떤 걸 해도 다 좋대..! ㅋㅋㅋㅋㅋ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찬솔주 귀여워~ X3 (꼬옥) 그럼 표정관리 안되는 찬솔이를 보며 여기서 더 해야하는건가 멈춰야 하는건가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나연이.. 조심스럽게 그만할까..? 하고 그제서야 떨어지지 않을까 ㅋㅋㅋㅋ (쪽쪽) 새삼스럽지! 무려 힐링의 중심에 있는데! X) 앗, 들켰나..!! ㅋㅋㅋㅋㅋ ...얌전히 돌아갈 생각 전혀 없어보이는데? 찬솔주? ㅋㅋㅋㅋ (부비적) 응응, 걱정마~ 내일은 의외로 안 바쁠지도 모르겠어. 나 혼자 남겨질지도 몰라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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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찬솔주 (jbOxgbwc/g) 2021. 5. 8. 오전 12:48:55ㅋㅋㅋㅋ 그거 맞는데?? 나연주랑 하는건 뭐든 좋아!! ㅋㅋㅋㅋ :3 히히, 더 귀여워 해줘~ (쪽) ㅋㅋㅋㅋ 표정관리 안된다는게 히죽거리는거라서 나연이가 망설이진 않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 그래두 나연이도 자기가 부끄러워서 그만두지 않으려나 ㅋㅋㅋ (꼬옥) 나연이랑 나연주랑 일상을 돌리고 있으면 진짜 즐겁단 말이야.. 내 힐링이야, 정말...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예뻐해주면 얌전히 돌아갈지도??? ㅋㅋㅋㅋㅋ :3 어라라 왜 혼자 남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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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전 1:03:31너무 좋아해주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찬솔주는 귀여움 받는 거 정말 좋아한다니까.. 그래도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나 ;) (쪽) 아, 히죽거리는 거였어? 난 또.. 애매한 표정 짓는 건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 히죽거리면... 분명히 부끄러워서 곧바로 그만둘거야, 응... :3 (꼬옥) 즐거워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찬솔주의 힐링이 되어줄게 :) (쓰다듬) ...어떻게 예뻐해줘야 하는거야? 이미 계속 예뻐해주고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두 분이서 데이트 나가셔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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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찬솔주 (r0LXP.fD4Y) 2021. 5. 8. 오전 1:07:41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좋은건 어쩔 수 없는걸.. (쪽) ㅋㅋㅋㅋ 예쁨 받으려는 찬솔주의 고군분투라구 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 애매한 표정이리가 없잖아 ㅋㅋㅋ 나연이가 그렇게 돌진하는데 ㅋㅋㅋㅋㅋ 찬솔이 가슴이 미친듯이 뛸거야 아마.. (꼬옥) 응응, 나도나도 나연주의 힐링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 :) ㅋㅋㅋㅋㅋ 그냥 하던대로 해주면 되는걸~ (쪽쪽) 아 ㅋㅋㅋ그건 어쩔 수 없지!! 우리는 일상을 돌리면 되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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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전 1:18:09어쩔 수 없네~ 그럼 아예 더 좋아해버리도록 만들어야지! 나연주는 무서운 사람이니까! ㅋㅋㅋㅋ ;3 (쪽) 찬솔주는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예쁨 받을텐데도? ㅋㅋㅋㅋ (쓰다듬) ㅋㅋㅋㅋㅋ 그럼 찬솔이 가슴을 아주 세게 두드려버려야겠다! 숨도 못 쉬도록 노크해야지~ X3 (꼬옥) 좋아, 같이 노력하는거야~ :) 그냥 하던대로 해주고 있는데도 찬솔주가 돌아오지 않고 있으니까 그렇지!! ㅋㅋㅋㅋㅋ (쪽쪽) ...찬솔주 혹시 그걸 노린 건 아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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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찬솔주 (r0LXP.fD4Y) 2021. 5. 8. 오전 1:40:02여기서 더??? ㅋㅋㅋㅋㅋ 대박 :) (부비적) 그래도 노력 또 노력이지!! (꼬옥) 얌전히 기대하면서 즐겨야겠다 ㅋㅋㅋㅋ :3 (쪽쪽) 노리다니! 찬솔주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다구~(쓰담) :3 ㅋㅋㅋㅋㅋ 슬슬 돌아가야 하겠네~ 어쩔 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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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2:39:06(아직 그가 담배를 피운 것은 아니었으니 담배향까지 맡지는 못한 그녀였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이상함을 감지한다. 긴 시간 동안 그를 보아왔던 기억들을 바탕으로 한 통찰. 그것은 그녀가 잠을 쫓아내게 만들었고, 또 저번의 사건처럼 그가 혼자서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쉽게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졸려보일 수는 있겠지만 졸리지는 않아. (억지를 살짝 부려가면서까지.) ......그래...? (그의 대답을 듣고도 그녀는 찜찜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이 새벽에 일어나서 찾았다고? ...말이 안 맞잖아. 그의 뒤에 있는 그의 방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그녀는 그가 어깨를 감싸서 돌아세우자 일단 뒤돌아 선다. 그러나 오히려 그래서 더 수상함을 느낀 그녀는 어깨에 닿은 그의 손을 잡고 그 자리에 멈춰선다. 그리고 그를 똑바로 올려다보며 직접적으로 묻는다.) 오빠. 혹시 나한테 숨기는 거 있어? 내가 오빠 방 쪽으로 가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은데... 내가 오빠 방에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저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자신이 자는 동안 안 좋은 일이라도 일어난 건 아닌지 걱정되는 그녀는 아무래도 대답을 듣기 전까진 쉽게 돌아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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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2:44:26거기서 더! 대박적으로 무섭지~ ;3 (부비적) 그래도 너무 노력하면 힘들지 않아? 편하게 있어도 된다구 ㅋㅋㅋㅋ (꼬옥) 후후, 같이 즐겨보자구~ :) (쪽쪽) ...그거 진짜지? 믿긴 하겠지만.. :3 (고롱) 이제야 돌아오는거야? 즐길거 다 즐겨놓구!! ㅋㅋㅋㅋㅋ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 ㅜㅜ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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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찬솔 - 나연 (hV2.yOwXVs) 2021. 5. 8. 오후 2:51:52으응...? (왠지 보기 드문, 1년에 한번 들을까 말까한 억지 아닌 억지스런 말이 나연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찬솔은 당황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응, 정말 별거 아니니까 신경 안써도 괜찮아. (찬솔은 나연이 그냥 수긍하고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는지 조금 더 밝아진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한다. 이대로만 돌아가면 담배는 안정권이었으니까.) 숨기는거...? 내가? 그럴리가 없잖아. 애초에 요즘은 나연이 방에서만 생활할 정도로 함께 있었으면서 새삼스러운 말을 하고 그래..? (그래도 나연이를 돌려세워 방으로 데려가려던 찬솔은 한순감 마음 한켠이 흠릿하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려 한다. 하지만 날카로운 나연의 말은 괜스레 그가 걱정을 하게 만들고 있었다.) 봐봐, 내가 뭐 숨기는게 있겠어?? ( 찬솔은 담배들이 옷장 깊숙한 곳 안쪽에 숨겨져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잠시 물러서선 문을 열어 안을 보여준다. 안은 깔끔하데 정리된 그대로 남아있었다. 언제나의 모습처럼.) 봐, 뭐 없다니까..? (일단 이걸로 넘어가주길 바라며 찬솔이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왠지 뒷주머니의 담배 한개비가 무겁게 느껴지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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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찬솔 - 나연 (hV2.yOwXVs) 2021. 5. 8. 오후 2:54:33흐흥, 좋다아~ 앞으로 어떨지 보고 싶은걸!!! :) (쪽쪽) 나연주랑 일상도 돌리고, 이렇게 잡담도 하면 힘든 것도 사라지고 그런다구 ㅋㅋㅋ :3 (꼬옥) 그럼그럼~ 나연주는 찬솔주만 믿으면 된다구 X3 (부비적) ㅋㅋㅋㅋ 인간일때도 가능한데!!!! ㅋㅋㅋㅋ 아냐아냐 괜찮아!! 나도 금방 잤으니까!! 난 잘잤지! 나연주는 어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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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4:14:37(그녀는 이리저리 변해가는 그의 표정을 가만히 지켜본다. 당황한 것처럼 어색한 미소에서, 밝아진 미소까지. 그녀의 반응 하나하나에 바로 바뀌어가는 그의 반응은 그녀의 의심을 더욱 커지게 만든다.) ...... (물론 그의 말대로 요즘에는 거의 그녀의 방에서 같이 있었지만, 그래서 지금 이렇게 혼자 몰래 슬그머니 빠져나온 그가 더욱 수상했다. 무엇보다 그를 혼자 두기 불안한 마음이 제일 컸지만. 그녀는 그가 무너졌던 모습을 쉽게 잊을 수 없었다.) ......그건 그렇지만... (그녀는 그를 믿고 싶었다. 그래서 고개를 빼꼼 내밀어 그가 문을 열어 보여주는 깔끔한 그의 방 안을 잠시 가만히 둘러보고는 애써 수긍한 척, 일단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오빠 말 믿을게. 숨기는 거 없다고 했으니까. (적어도 겉보기에는 이상 없었으니까.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찜찜함을 남겨놓은 체, 그녀는 그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묻는다.) ...그럼 오빠도 다시 자러갈거지?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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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4:18:58아니, 좋아하면 안되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가 노력해야겠네~ (쪽쪽) 진짜로? 와! 찬솔주의 힐링 성공이야! X) (꼬옥) 찬솔주만 믿으면 되는거야? ㅋㅋㅋㅋ 그럼 믿을테니까 책임져야해? ;3 (부비적) 아니야! 인간일때는 불가능한걸! 인간일때는 부끄러우니까..! ㅋㅋㅋㅋ 다행이다~ 나도 잘 잤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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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찬솔 - 나연 (m43zqSZLfw) 2021. 5. 8. 오후 4:24:39.. 왜 그렇게 봐..? (나연이 물끄러미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을 느낀 찬솔이 어색한 미소를 지은 체 고개를 갸웃거리며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담배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무겁게 다가올 줄 몰랐던 찬솔은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길 방법을 떠올리려 한다.) 이것 봐. 얼마 찾아보지도 않고 나오려고 했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여서.. (깔끔한 방을 보여주며 애써 정말로 별것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듯 어깨를 으슥여 보인다. 일단 수긍한 듯 나연이 고개를 끄덕일 때는 기분 좋게 웃어보인다.) ..그래, 믿어줘서 고마워. (찬솔은 안도의 한숨이 나올뻔한 것을 애써 참아내며 미소를 머금은 체 나연의 손을 맞잡는다. 나연의 손은 언제나 그렇듯 부드럽게 다가와 내려앉았다.) 졸렸던 모양이구나? 하여튼, 이상한 말 하더니. (찬솔은 같이 방으로 가자는 나연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바로 담배를 피러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연을 도로 재운다면 한개비 정도 필 시간은 생길테니 나쁠 것은 업다고 생각하면서.) 자, 공주님 먼저 누우시지요. 저는 공주님이 안쪽에 누우시면 바깥쪽에 눕도록 하겠습니다. ( 찬솔은 이따 밖에 나가기 편하게 바깥쪽에서 자려는 듯 장난스럽게 말을 던지며 나연을 안내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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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찬솔주 (m43zqSZLfw) 2021. 5. 8. 오후 4:27:13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치만 나연주인걸~ (쪽) :3 ㅋㅋㅋㅋㅋ 나연주도 힐링할 수 있어야 할텐데, 찬솔주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 : ) 노력이야!!(부비적) 응응, 나연주는 내가 책임진다~!! 오래오래 책임질테니까 어디 가지 말구 있으라구~ ㅋ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ㅋ 잘 잤다니 다행이야. 점심은 먹엇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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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5:22:34...아니야. 아무것도. (역시 여전히 어색한 미소와 조심스러운 태도. 그녀는 그의 반응을 물끄러미 지켜보면서 찜찜함에 확신을 가지지만 일단은 고개를 저으며 넘어가는 척 한다.) ......응. (조용히 대답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이상했다.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굳이 이 시간에 일어나서 찾는다? 그래도 자신이 수긍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기분 좋게 웃으며 손을 맞잡는 그를 보며 그녀는 일단 의심을 숨기고 함께 희미한 미소를 보인다.) ...이상한 말 안 했어. 졸릴수는 있겠지만... (유난히 아침잠에 취약했던 그녀였으니. 그래도 지금은 그렇게 졸리지는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해서일까.) ...자꾸 공주님이라고 하지마, 오빠. 난 공주님 아니라구. (술에 취했을 때에는 순순히 받아주며 웃던 그녀였지만 맨정신인 지금은 조금 부끄러운지 고개를 저으며 부정한다. 그리고 잠시 가만히 그를 보던 그녀는 천천히 먼저 침대에 눕고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를 돌아본다.) ...자, 오빠도 어서 누워. 같이 자자. (그가 바깥쪽에 누우려는 이유가 이따가 또 몰래 나가려고 그러는 것임을 눈치챈 그녀지만, 일단은 알아채지 못한 척 하면서 그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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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5:28:05찬솔주는 나연주면 다 좋은거야? ㅋㅋㅋㅋㅋ 그거 위험한데! (쪽) 찬솔주는 부족하지 않아. 나연주도 찬솔주 덕분에 힐링 중이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말기~ ;) (쓰다듬) 와! 찬솔주가 책임져준대! X3 어차피 이렇게 찬솔주에게 목줄 잡혀서 어디 가지도 못한다구? ㅋㅋㅋㅋ (꼬옥) 응응, 점심 먹었는데 조금 먹고 배불러서 나머지는 저녁으로 먹으려구.. :3 찬솔주는 점심 맛있게 먹었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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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찬솔 - 나연 (LXlbt1Rtms) 2021. 5. 8. 오후 5:45:46
(나연이 마음속으로 여전히 의심을 하고 있는 중에도, 찬솔은 애써 마주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연의 관심을 방에서 떼어놓으려 한다.) 졸리지만 졸리진 않다는 둥, 아직 졸려서 그런가 이상한 말 하더만. (나연이 그런 적 없다는 듯 말을 하자 찬솔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꾸한다.) 그래그래, 우리 나연이는 공주님 아니니까 얼른 누워. (맨정신의 나연에겐 아직 통하지 않는 듯한 공주님이란 호칭을 눈치 빠르게 집어넣은 찬솔이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말한다.) 읏차, 나도 누워서 쉬어야지. (일단 나연이 완전히 의심을 버리고 잠들어야 티끌 같은 시간이 생길테니, 찬솔은 망설임 없이 누워서 자리를 잡는 것을 나연에게 보여주려는 듯 망설임 없이 나연의 옆에 눕는다. 사실 이렇게 같이 눕는 것도 예전 같았으면 못 했을 일이겠지만, 이젠 두사람도 많이 익숙해진 모양이었다. 옆으로 누운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손을 잡아준다.) 나연이 두고 혼자 사라지고 그러진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푹 자도 괜찮아.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손을 잡고선 부드럽게 매만져주며 속삭이듯 말한다. 혹시라도 나연이 밤새 좀비들의 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잤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물론 약간의 사심도 있긴 했지만.) -
36 찬솔주 (LXlbt1Rtms) 2021. 5. 8. 오후 5:47:37이미 중증나연주좋아증에 걸려버려서 어쩔 수 없어 ㅋㅋㅋㅋㅋ :3 (쪽) 하여튼, 말해주는 것도 참 곱게 해준다니까!!! :3 알았어~! 안 그럴게~!! (부비적) ㅋㅋㅋㅋ 나연주 목줄은 아무한테도 안 넘겨주고 찬솔주가 소중하게 잡고 있을라니까 ㅋㅋㅋㅋㅋㅋ : ) (꼬옥) 응응, 잘했네~!! 찬솔주도 맛있게 먹었지~!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니까 : ) (쪽쪽) 나연이의 의심이 떨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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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6:35:59그건... 그건... ...아니야. (뭐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맞는 말이었기에 그녀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결국 은근슬쩍 넘어간다. 헛소리 한 것은 맞을테니까.) ......응. (아직도 그의 눈에는 자신이 어린 여자아이로 보이는 걸까, 생각하며 그녀는 천천히 침대에 누워서는 그가 집어넣은 공주님이란 호칭에 대해 곱씹어본다. ...어렸을 때에는 괜찮았지만, 지금 들으려니 역시 부끄러운걸...) ...응, 오빠도 푹 쉬어. (그도 옆에 눕는 것을 지켜보던 그녀는 살짝 웃으며 대답한다. 그리고 옆으로 누운 그가 손까지 잡아주자 그녀는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살며시 손을 맞잡는다.) ...응, 알았어. 믿을게, 오빠. 오빠도... 어서 자자... (손까지 잡으니 그가 어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안심했는지, 그녀의 눈이 서서히 감긴다. 밤새 좀비들의 소리도 소리지만, 혹시나 그가 또 악몽에 시달릴까 지켜보느라 최근에 계속 늦게 잠든 탓이었다. 그로 인해 그녀는 이내 곤히 잠들어 조용히 편안한 숨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맞잡은 손은 놓지 않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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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6:42:23그거 큰일인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치료해야하는데 왠지 해주기 싫은걸~ (쪽) 좋아! 찬솔주 착하다~ 예쁘다~ :) (쓰다듬) 그러니까 어디 못 가고 여기 찬솔주랑 있어야지 ㅋㅋㅋㅋ ;) (꼬옥) 역시 밥 잘 챙겨먹었구나! 잘했어~ 저녁도 꼭 챙겨먹는거야! (쪽쪽) 나연이는 찬솔이가 또 혼자 상처낼까봐 두려워서 의심을 떨치기 어렵다구..! ㅋㅋㅋㅋ 일단 잠들기는 했지만 찬솔이가 담배 피고 오면 향을 맡고 2차 추궁 들어가지 않을까~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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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찬솔 - 나연 (LXlbt1Rtms) 2021. 5. 8. 오후 6:47:50흐응, 그래? 그런건가~ ( 찬솔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변명거리를 생각해내는 나연을 보곤, 적당한 것을 하나 잡았다는 듯 히죽거리면서도, 굳이 트집을 잡지 않고 넘어간다.) 공주님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 말이야. 자주 해주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하. (부끄러운 듯 짧은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은 찬솔이 자신의 생각은 어떻냐는 듯 다정하게 말한다.) 그래, 나도 푹 쉴게. 네 옆에선 충분히 쉴 수 있으니까. (찬솔은 나연과 함께 손을 맞잡은 체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부디 나연이 깊이 잠들 수 있기를. 담배 때문만이 아니라, 언제나 이 희망이 적어진 상황에서 힘을 내는 아이였으니까.) ... (찬솔은 조용히 눈을 감기 시작하는 나연을 부드럽게 바라본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 나연의 얼굴은 고왔고 사랑스러웠다. 자신이 언젠가 용기를 내서 나연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찬솔은 잠시 생각에 잠긴 체 한숨을 내쉰다. 일단, 고백을 하기 전에 적당한 선물 같은거라도 구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에 거절당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찬솔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이내 편안한 숨소리를 내는 나연을 발견한다.) ... 어디 그럼... (베란다에 가서 얼른 피고 돌아올 생각을 한 찬솔은 조용히 손을 빼보려고 한다. 나연이 충분히 깊게 잠든 것 같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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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찬솔주 (LXlbt1Rtms) 2021. 5. 8. 오후 6:50:01ㅋㅋㅋㅋㅋㅋㅋ 난 안고 갈 생각이니까 굳이 치료할 필요도 없다구 ㅋㅋㅋ (쪽쪽) 응응, 찬소루는 착하고 예뻐~ 나연주도 마찬가지지만~ :3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하여튼 나연주는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찬솔주가 기쁘다니까, 증말~ X3 이러니까 찬솔주가 힐링을 안 할 수가 있나~ (꼬옥) ㅋㅋㅋㅋㅋ 찬솔이의 업보라 어쩔 수 없다아.... ㅋㅋㅋㅋ 그나저나 2차 추궁 들어가면 왠지 부부싸움 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신혼부부나 갓 아이가 생긴 부부가 담배문제로 다투는 것처럼 ㅋㅋㅋㅋ :3 좋아좋아~!!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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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8:25:44......그런거야. (히죽거리는 그를 보고 괜히 입을 삐죽이며 대꾸한다. 그녀와 달리 이리저리 바뀌고 솔직하게 드러나는 그의 표정에서는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으니까.) 안돼. 하지마, 오빠. 이제 공주님 소리 들을 나이는 지났단 말이야. ...안 익숙해질거야. (계속 공주님이라고 부를 것 같은 그의 모습에 그녀는 고개까지 저어가며 대답한다. 부끄러운 것도 부끄러운 거였지만, 익숙해지면 그건 또 그것대로 큰일이었다.) ......응... (점점 잠에 빠져드는 목소리로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원래는 이번에도 그가 먼저 자는 것을 보고 자려고 했지만, 먼저 잠에 빠져든 것은 그녀였다. 아무래도 피곤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와 손을 맞잡고 있어서 조금은 안심했기 때문일까.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고 고른 숨소리를 내는 그녀의 얼굴은 편안하게 풀려있었다.) 으음... (그러다 그가 조용히 손을 빼려고 하자 그녀는 바로 살짝 뒤척인다. 맞잡은 손에 살짝 힘을 주어 잡은 그녀는 잠꼬대를 하듯 그의 이름을 웅얼거린다. 그리고 잠시 뭐라고 작게 잠꼬대를 하던 그녀는 시간이 지나자 다시 서서히 편안한 표정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의 손을 잡고있던 손에도 살짝 힘이 풀려 조금 느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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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8:32:40안고가면 어떡해..!! 그거 위험하지 않아!? ㅋㅋㅋㅋㅋ (쪽쪽) 앗, 착하고 예쁜건 찬솔주가 아니라 찬소루였던거야? 나연주가 잘못 예뻐해줬네~ ㅋㅋㅋㅋㅋ (쓰다듬) 찬솔주의 기쁨과 힐링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알아줘야지! X3 (꼬옥) ㅋㅋㅋㅋ 진짜 그럴 것 같아! 나연이라면 만약 아이가 생기면 담배문제에 대해 특히 더 단호하게 얘기하겠지. 아이가 없어도 찬솔이 건강 걱정 때문에 다투긴 하겠지만~ :) (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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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찬솔 - 나연 (.x4dV99nfA) 2021. 5. 8. 오후 8:42:33(입을 삐죽이며 대꾸하는 나연의 머리카락을 귀엽다는 듯 장난스럽게 헝클어트리는 찬솔이었다. 이렇게 나연이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참 좋아하는 찬솔이었으니.) 아하하, 뭐 어때. 공주님 소리 드든데 나이같은게 중요한가? 아버지도 어머니한테 종종 공주님이라고 하시던데.. 그땐 슬그머니 모르는 척 해드리긴 했지만.. (찬솔은 고개를 저어가며 답하는 나연의 모습에 웃으며 그렇지만도 않다는 듯 이야기를 꺼낸다. 찬솔의 부모님이 유독 금슬이 좋았던 것도 있긴 하지만.) ... 잠자는 모습은 아직도 어린 애 같네. 물론... ( 성숙하기도 하지만, 찬솔은 뒷말은 숨긴 체 작게 중얼거린다. 자신이 나연에게 품은 마음이 괜찮은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는 것처럼.) ...깨는 줄 알았네.. (찬솔은 한순간 뒤척이는 나연이 깬 줄 알고 잔뜩 굳어있었지만, 이내 다시 나연이 잠이 들자 한숨을 내쉬며 조용히 손을 빼낸다. 그리곤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얼른 다녀와야지.. (나연이 깨기 전에 맛이라도 볼 생각으로 살금살금 방을 빠져나와 세탁기가 있는 뒷베란다로 향한다. 한손에는 어느샌가 챙겨온 라이터를 들고 문을 살며시 닫은 찬솔은 창문을 살짝 열곤 담배를 입에 문다.) ....얼마만이지, 진짜.. (중얼거린 찬솔은 담배에 불을 붙이곤 천천히 빨아들인다. 메케한 연기가 폐를 가득 채우자, 오랜만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기침이 새어나오려 하지만 간신히 참아낸 찬솔이 쓴 미소를 지으며 창 밖을 바라본다.) .... 나참... (그래도 나쁘지 않은 기분에 중얼거리며 담배를 좀 더 빨아들인 찬솔은 재빠르게 담배를 비벼 끈다. 오래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것은 아는 모양인지, 담배꽁초를 멀리 던져버리곤 서둘러 몸을 털어내곤 베란다에서 빠져나온다.) 일단 내 방에 가서 옷 좀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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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찬솔주 (cbjSUs51BU) 2021. 5. 8. 오후 8:45:14ㅋㅋㅋㅋ 안 위험해!! 나연주가 위험할리가 없는 거랑 똑같다구!!! ㅋㅋㅋ :3 (부비적) ... 정말이지, 이럴때만 못 알아듣는 척 한다니까 ㅋㅋㅋㅋㅋㅋ 찬솔주!! 찬솔주!! 찬솔주!!! (쪽쪽) 이래서 나연주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니까~! X3 (꼬옥) ㅋㅋㅋㅋㅋㅋ 분홍색 앞치마 두르고 한손은 허리에 올려둔 체 잔소리 하는 나연이랑,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변명을 마구 주절거리는 찬솔이가 보이는 것 같아 ㅋㅋㅋㅋ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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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9:51:49(그가 머리를 헝클어트리자 그녀는 꺅, 하는 소리를 내며 손을 붙잡아 저지하려고 한다. 그와 함께 있으면 유난히 이렇게 감정이 드러나버리는 그녀였지만.) ...아주머니, 아저씨는 사이가 무척 좋으시니까. 사랑하시니까 공주님이라고 불러드리시는거 아닐까? (그러다 잠시 멈칫한다. ...그럼 오빠가 나한테 공주님이라고 하는 건...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를 것 같았지만 애써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며 재빨리 말을 이어간다.) 아, 아무튼 나는 공주님 소리 들을 수 없어. 안 들을거야. (부끄러움을 숨기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일부러 더 단호히 대답한다.) ...... (잠이 들고 나서도 그녀는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뒤척이다가 이내 그가 조용히 손을 빼내고 살금살금 방을 빠져나갈 때까지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으음...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몸을 움찔거리며 뒤척인 그녀는 손을 몇 번 쥐어보더니 천천히 눈을 뜬다.) ...오빠...? (또다. 이번에도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는 침묵하다가 천천히 일어난다. 그리고 잠시 그대로 앉아서 비어있는 옆자리를 보다며 생각에 잠기다가 다시 침대에서 벗어나 방 밖으로 걸어나온다. 그러자 그의 방에 들어가려는 그를 딱 맞춰 발견한다.) ...오빠.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를 부른 그녀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간다.) ......이번엔 또 어디 갔던거야? (나 두고 혼자 사라지진 않겠다고 했잖아. 그녀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그러나 그녀는 이내 놀란 듯 눈을 크게 뜬다. 그리고 그에게 성큼 더 다가가서는 두손으로 그의 볼을 감싸당기며 눈을 감는다. 그렇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잠시 킁킁 냄새를 맡던 그녀는 천천히 눈을 뜨고 조금 흔들리는 멍한 눈빛으로 그의 눈을 똑바로 마주본다.) ......오빠, 이 냄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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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9:58:44나연주는 위험한 사람이라구? 아주 위험해서 찬솔주도 위험해질지 몰라! ㅋㅋㅋㅋ (부비적) 그치만 찬솔주 반응이 재밌어서 놀리고 싶은걸~ ㅋㅋㅋㅋㅋ X3 알았어, 알았어. 우리 귀여운 찬솔주다~ (쪽쪽) 후후, 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릴거라구~ ;3 (꼬옥) 그거 진짜로 그냥 신혼부부인데!? ㅋㅋㅋㅋㅋ 만약 담배 줄이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따로 자자고 말하고 돌아서는 나연이가 떠올랐어 ㅋㅋㅋㅋ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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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찬솔 - 나연 (s4bORqdvi.) 2021. 5. 8. 오후 10:03:24아하하, 꺅은 뭐야, 꺅은~ (찬솔은 나연이 생동감 넘치는 반응에 웃음을 터트리며 더욱 더 나연의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장난을 친다.) 으음, 뭐 그렇다면 이해가 가긴 하네. 왜 그렇게 부르는지 알 것 같아. (재빨리 말을 이어가는 나연의 노력을 모르는 척, 아니 모르는 찬솔은 태연하게 나연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는 듯 대답을 돌려준다.) ...얼른 옷만 갈아입으면.. ( 그렇게 오래 피지도 않았고, 담배도 밖으로 내둔 상태로 폈으니 냄새가 그리 얼마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옷만 서둘러 갈아입고 나연의 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 찬솔이었다. 아니 했었다. 방으로 들어가려던 찬솔은 나연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선 목각인형처럼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나연아, 아니 그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굴려보는 찬솔이었지만 마땅한 답이 머리 속에서 도출이 되지 않는지 좀처럼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그러다 나연이 캐묻는 말에 입을 열려던 그는 자신의 볼을 감싸 당기는 나연에게 그대로 이끌려가선 냄새를 맡게 만들어 버린다. 심장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이건 마치.. 좀비에게 쫓기던 때의 긴장감, 아니 그 이상이었다.) .... 오빠 화장실 다녀왔는데 막 그렇게 냄새 맡으면 부끄럽달까...으응, 오빠랑 나연이가 가깝다는건 알지만 이렇게 가까워지니까 조금 설레기도 하고.. (찬솔은 한순간 패닉이 찾아왔고, 결국 말도 안되는 변명을 내뱉으며 부끄러워 하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물론 마음속에선 '그게 변명이냐!' 하는 찬솔의 외침이 있었지만, 나연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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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찬솔주 (s4bORqdvi.) 2021. 5. 8. 오후 10:05:53ㅋㅋㅋㅋㅋ 괜찮아, 그게 나연주가 해주는거라면 별 수 없지~!! :3 (쪽) ㅋㅋㅋㅋㅋ 이제 나연주도 귀엽고 착하고 어... 아무튼 좋은건 다 한다는 걸 인정해야해!! : ) (꼬옥) ...어머나, 찬솔주 벌써 심쿵...♡ ㅋㅋㅋㅋㅋㅋ 정말, 나연주는 못 말린다니까~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니까! 이미 둘은 신혼부부...(아님) ㅋㅋㅋㅋㅋㅋ 우와, 그거 찬솔이가 눈 앞에서 울면서 담배를 다 하나하나 버리는거 보여주겠는걸.. 각방만은 제발 참아달라면서 ㅋㅋㅋㅋㅋX3 각방...너무 무서운 무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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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나연-찬솔 (9HDgcYJVYE) 2021. 5. 8. 오후 11:25:58나, 나도 몰라! 그만해, 오빠...! (그가 웃음을 터트리자 왠지 더 부끄러워진 그녀는 괜히 머리를 흔들고 그의 손을 붙잡아 그의 장난에서 피하려고 애쓴다.) ......뭐어... 오빠는 아주머니,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으니까... (그의 대답도 대답이지만 왠지 그가 자신을 보며 짓는 부드러운 미소조차 이상한 쪽으로 오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그녀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며 대답한다.) ...... (화들짝 놀라는 반응하며 어색한 미소까지. 그녀를 안심시켜주었던 말과는 다르게 계속 사라졌던 그의 행동 말고도 저런 모습은 그녀의 의심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의심과 걱정과 불안감이 섞인 감정이었지만. 그러나 막상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낯선 냄새가 그녀의 코를 찔러온다. 그래서 두손으로 그의 볼을 감싸 당겨 냄새를 다시 한번 확인한 그녀는 그를 똑바로 바라보며 추궁하기 시작한다.) ......거짓말 하지마, 오빠. 화장실은 그 쪽 방향이 아니잖아. 지금 농담이 나와? (부끄러워하는 그의 표정도 일부러 지어낸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이거... 이거... 담배 냄새 아니야...? (대학교에서 동기들이나 동아리 사람들이 가끔 담배를 피기도 했었으므로 그녀도 이 냄새는 확실히 알았다. 그런데 설마 그게 그에게서도 똑같이 날 줄이야. 그를 보는 눈빛과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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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연주 (9HDgcYJVYE) 2021. 5. 8. 오후 11:33:54....안돼! 찬솔주에게는 좋은것만 해줘야한단 말이야! 받아들이지마! ㅋㅋㅋㅋ (쪽) 나연주도? 음, 어쩔까~ 나연주는 인정 못하겠는데~ ㅋㅋㅋㅋ :3 (꼬옥) 후후, 찬솔주 심장을 쿵하는데 성공했다면 못말려도 좋은걸?♡ ㅋㅋㅋㅋㅋ (부비적) 사실 둘이 서로 솔직해진다면 신혼부부는 금방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X3 그러면 나연이가 오히려 놀랄 것 같은데? 그렇게 바로 버릴줄은 몰라서.. ㅋㅋㅋㅋㅋ 그러면 괜히 미안해지기도 해서 막대사탕이라도 입에 물려주고 살짝 뽀뽀도 해주면서 고맙다고 살살 달래줄지도 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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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찬솔 - 나연 (lV10SRgzWw) 2021. 5. 8. 오후 11:40:27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게. 하하하. (나연이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차린 찬솔은 자신의 손을 붙잡은 나연을 보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면서도 귀엽다는 듯 나연을 바라본다. 이렇게 확실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나연이를 보는 것 역시 눈과 마음이 즐거운 모양이었다.) 어라, 왜 갑자기 눈을 돌려?? (시선을 피하며 답하는 나연을 보며 왜 그러냐는 듯 손을 살짝 끌어당긴다.)
.....아니, 그게 화장실이랑 비슷한 뭔가...(추궁을 시작한 나연의 모습에 점점 당황하기 시작한 찬솔이 어떻게든 얼버부리려는 듯 입을 연다. 그러다 냄새를 맡은 나연이 떨리는 목소리와 시선으로 묻는 말에 한순간 찬솔의 움직임이 멈춘다.) 어, 그러니까...담배..담배가 어딨겠어, 내가. 잘 생각해봐. 나연이가 나 담배 피는거 여태 한번도 본 적 없잖아. 그냥 잘못 맡은거 아닐까...? (찬솔은 어떻게든 자신이 담배를 핀다는 사실을 나연에게 숨기고 싶은 듯, 애써 미소를 지으며 차분하게 나연을 진정시키려 한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뺨을 감싼 나연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말을 이어간다.) 그, 나연이 오빠 믿지..? ( 점점 좁혀져가는 나연의 포위망을 느끼며 울상을 짓고 싶어지는 찬솔이었다.) -
52 찬솔주 (lV10SRgzWw) 2021. 5. 8. 오후 11:42:50ㅋㅋㅋㅋ 이 병이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ㅋㅋㅋㅋ (쪽) 아, 눈 딱 감고 인정하면 되는데 ㅋㅋㅋㅋ 왜에~!! :3 (부비적) 나연주도 하트도 쓰고.. 진짜 좋다아.. 그래, 못 말리는게 좋은 것 같아... : ) (쪽쪽) ㅋㅋㅋㅋㅋ사실상 사귀기로 한 순간부터는 부부나 다름 없는게 아닌가 싶어. 애초에 사회가 무너져 버렸으니까.. (꼬옥) ㅋㅋㅋㅋㅋㅋ 나연이 진짜 착하고 참하다... 찬솔이는 진짜 복 받은거야, 정말... 저런 부인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담배 피다 걸린 것도 잘못했다!!! :3 그나저나 나연이가 화낼까봐 점점 무서워지는 찬솔이랑 찬솔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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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2:15:51....적어도 찬솔주가 계속 쪽 하는데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 같은데..?? ㅋㅋㅋㅋ (쪽) 안돼! 인정 못해! 은근슬쩍 인정하도록 만들려고 하는데 넘어갈수는 없지! ㅋ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는 부끄러워서 하트 안 쓰지만.. 찬솔주가 써서 한번 써본거라구 ;3 이제 못말리는 것도 좋아졌어? ㅋㅋㅋㅋ (쪽쪽)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나연이는 그렇게 생각 안할수도 있지만! :) (꼬옥) ㅋㅋㅋㅋ 나연이가 담배에 잔소리하는건 찬솔이 건강 걱정하는 이유가 제일 크다구~ 나연이는 지금 찬솔이가 거짓말로 자기 속인 것도 서운하고 계속 숨기려고 하는 것도 서운하고 그래서.. 조금은 화낼지도...?? ㅋㅋㅋㅋ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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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찬솔주 (c36YmecYsQ) 2021. 5. 9. 오전 12:21:13ㅋㅋㅋㅋㅋ 그래서 싫어??? 싫어??? :3 (쪽) 에에!! 한번만 딱 눈감고 말해주면 안되려나??? :) 응?? (꼬옥) ㅋㅋㅋㅋㅋ 그러면 내가 하트 쓰면 나연주도 써줄까요?? ♡ ㅋㅋㅋㅋ 나연주는 다 좋아~ (부비적) 알지알지!! 찬솔이도 나연이가 그거 때문에 화낼거라는 걸 어렴풋이 알곤 있구 ㅋㅋㅋㅋ X3 으윽.. 무릎 꿇게 하고 혼나는게 아닌가 몰라..ㅠㅠ 멀어지는건 싫어!!!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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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2:40:03....싫, 싫다고는 안 했어...! (쪽) ㅋㅋㅋㅋ 안돼! 눈감아도 말 안할거야! 인정할순 없지~ ;) (꼬옥) ......부끄러우니까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 ♡ ㅋㅋㅋㅋ 나도 찬솔주 좋아~ (부비적) 아무리 그래도 찬솔이 무릎 꿇게 하진 않을거야!! ㅋㅋㅋㅋㅋ 멀어지진 않을거야, 아마... :) 나연이라면 화내고 잔소리 하고선 그래도 이해해주려고 할테니까..??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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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찬솔주 (kmBbNbb6Yo) 2021. 5. 9. 오전 12:44:12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난 또 그런 줄 알구~ 걱정했잖아~ :) (쪽쪽) ㅋㅋㅋㅋㅋㅋ 한번만! 딱 한번만!! :3 한먼만 안될까..?? ㅠㅠ (부비적) ㅋㅋㅋㅋ 내가 더 좋아해!! 완전 좋아해 ㅋㅋㅋㅋ X3 (쪽쪽쪽) 아, 무릎은 찬솔이가 알아서 꿇는거야 ㅋㅋㅋㅋ 혼나는 사람의 가장 올바른 자세가 준비되어있다구 ㅋㅋㅋㅋㅋㅋ :3 일단 담배는 압수겠지?? ㅋㅋㅋ 나연이가 오빠가 착한 일 하면 하나씩 허락해줄게 ~ 하는게 상상된다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것도 좋다 ㅋㅋㅋ: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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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00:20.....전혀 걱정한 사람같지 않은데..!? ㅋㅋㅋㅋㅋ (쪽쪽) 안돼안돼! 나연주는 나연주 칭찬에는 단호한 사람이니까 안된다구~ ;3 (쓰다듬) ....윽, 찬솔주 쪽이 다시 많아졌어.. /// 그럼 이번엔 내가 물러서서 이겨버려야지..! ㅋㅋㅋㅋ X3 아니 찬솔이 너무 본격적으로 혼나는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 나연이는 그거 보면 같이 무릎 꿇고 앉아서 마주보고 혼낼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럴지도 몰라! 사실 압수할까 말까 고민이지만~ 괜히 찬솔이의 행복을 뺏는거 아닌가 싶어서..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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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찬솔주 (9bFswVlY8M) 2021. 5. 9. 오전 1:05:00ㅋㅋㅋㅋ 아냐아냐 걱정했어!! 쬐끔? ㅋㅋㅋㅋㅋㅋ (꼬옥) 한번만 해주면 되는데 ㅠㅠㅠ 더 예쁨 받아아 해주려나 ㅋㅋㅋㅋㅋㅋ :3 (부비적) 그치만 예쁨 받으려면 쪽을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그랬어 ㅋㅋㅋㅋㅋㅋ :) 구래구래~ 나연주가 이겨버려!! (쪽쪽) ㅋㅋㅋㅋㅋ 오빠 똑바로 앉아! 이러면서 혼나는거지 ㅋㅋㅋㅋ 나연이가 뺏는다고 행복을 뺏기는 건 아닌걸 ㅋㅋㅋㅋ 나연이가 함부로 버리거나 할지도 모르지만 안 그럴 것 같으니까 말이야 ㅋㅋㅋ :3 압수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구 ㅋㅋㅋ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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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16:13.....쬐끔이잖아!! ㅋㅋㅋㅋㅋ (꼬옥) 더 예쁨 받아도 그건 안 해줄거야~ 찬솔주 칭찬이라면 모를까! ㅋㅋㅋㅋ (쓰다듬) 누가 그랬어!? 쪽 안 해줘도 충분히 예쁨 받을테니까 안 해줘도 되는거야, 찬솔주! ㅋㅋㅋㅋ ...왠지 또 진 것 같은 느낌인데..!? ㅋㅋㅋㅋㅋ (쪽쪽) 그러니까 진짜로 대형견 혼내는 것 같네 ㅋㅋㅋㅋ 물론 나연이는 함부로 버리지는 않겠지만.. 사실 압수 같은 건 사귀는 사이거나 부부일 때 하지, 지금 자신에게는 그럴 자격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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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찬솔주 (tx8kgTb8yw) 2021. 5. 9. 오전 1:22:39ㅋㅋㅋㅋㅋㅋ 쬐끔쬐끔!!! (부비적) 하여튼 정말.. 이런 부분은 져주지 않는다니까~ :3 (쪽쪽) 음.. 누구한테 들었냐면 나연주가 먼저 쪽해줬을 때 깨달았지!!! ㅋㅋㅋㅋㅋ :) (꼬옥) 진 것 같다니 그거 느낌탓이야~ ㅋㅋㅋㅋㅋ 이겼는걸 ㅋㅋㅋ X3 (쪽) ㅋㅋㅋㅋㅋㅋ 대형견.. 정답이긴 하네 ㅋㅋㅋㅋ 나연이가 그런 부분에서 슬쩍 욕심을 내는 모습도 보고 싶긴 하다... 이런 부분까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면서 ㅋㅋ 그런것도 사랑스러우니까 ㅋㅋㅌ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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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35:42자꾸 쬐끔이라고 하지마..!! ㅋㅋㅋㅋ (부비적) 당연하지~ 이런 부분은 질 수 없으니까? ;) (쪽쪽) 그래서 찬솔주가 그 때부터 예뻐해주고 쪽해주고 그랬던 거야!?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정말로 무시무시한걸 열어버렸어.. (꼬옥) ...느낌탓 금지어 지정! 아무리 봐도 진 거잖아..! ㅋㅋㅋㅋ (쪽) 그럼 찬솔주를 위해서라도 나연이가 욕심 한번 내봐야겠네~ 워낙 욕심도 없고 있어도 자제하는 아이라서.. 슬쩍 욕심 내고서 자기는 오빠 걱정해서 이러는거라구 막 애써 합리화하고 그럴지도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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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찬솔주 (Ak088hc7Kk) 2021. 5. 9. 오전 1:40:17ㅋㅋㅋㅋ 쬐끔!! 쬐! 끔! ㅋㅋㅋㅋㅋ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단호해!! 넘모해!!! (부비적) :3 물론 그때도 나연주 완전 좋아했지만 어디까지 표현해도 좋을지 고민하던 차였다구 ㅋㅋㅋㅋ :) 그런데 글쎄 나연주가...(ㅇ//ㅇ) ㅋㅋㅋㅋㅋㅋ (쪽쪽) 에!! 기분탓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진 거 아닌데에.. (꼬옥) ㅋㅋㅋㅋㅋ 구건 알고 있지만~ 찬솔이한테는 슬쩍 욕심을 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해~ ㅋㅋㅋㅋ 독점옥? 소유욕..? ㅋㅋㅋㅋㅋ 찬솔이야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부터 부리고 있었지만....(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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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1:54:31하지말라니까..! 청개구리 찬솔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너무해도 단호한 나연주는 어쩔 수 없습니다~ ;3 (쓰다듬) .....으아악!! 그만! 더이상 말하지마!! /// 나연주가 찬솔주의 너무 엄청난 부분을 열어버렸어.... (쪽쪽) 그래도 금지어 지정이야! 그런거야! ㅋㅋㅋㅋ (꼬옥) 원래 나연이는 찬솔이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을 천천히 나타내려고 했는데 찬솔주가 원한다면 슬쩍 내보여야겠네~ ;) 찬솔이의 독점욕과 소유욕을 나연이는 몰랐겠지만.. ㅋ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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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찬솔주 (244K2DOam.) 2021. 5. 9. 오전 2:00:58단호한 나연주...그런 멋있는 모습도 조아... :3 (쪽쪽) 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무것도 말 안했는데!!! 왜 그러지!! ㅋㅋㅋ 그래도 고마운 걸~ 덕분에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으니까! ㅋㅋㅋ :3 (꼬옥) 그러면 금지어 탓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바라기는 하는데 또 캐릭터성을 건드려서 내보일만한 거냐고 하면 또 그정도는 아닌데... 모쪼록 나연주가 괜찮다면 보여줘도 좋지 !!! ㅋㅋㅋㅋ (쪽쪽) ㅋㅋㅋ 애초에 나연이한테 대시하는 남자가 없던 건....ㅋㅋㅋㅋ 몰라서 다행이지~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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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전 2:16:14....진짜로 너무 다 좋아해주는거 아니야..?? 슬슬 조금 부끄러워질 것 같은데...? ㅋㅋㅋㅋ (쪽쪽)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으니까 말하지마!!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찬솔주의 솔직한 표현이 너무 강해서 부끄러움은 나연주 몫이다..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 그래, 금지어 탓! 그럼 조금씩 보여줄게~ 어쩌면 나연이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고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네 :3 (쪽쪽) ㅋㅋㅋㅋ 나연이는 그 사실은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야. 찬솔이가 말해주지 않는 이상.. :)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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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찬솔주 (DGcQYSsTzE) 2021. 5. 9. 오전 9:13:49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 계획대ㄹ.....흠흠..:) (쪽쪽) ㅋㅋㅋㅋㅋ 아 한번만 말하게 해주면 안될까?? ㅋㅋ 한번만 ㅋㅋㅋㅋ :3 ㅋㅋㅋㅋㅋ 에잇! 나연주 좋아해~!! ㅋㅋ X3 (꼬옥) 나연이가 무자각으로 보여주고, 방에 들어가선 자각한 다음 부끄러워 하는거 귀엽겠다 ㅋㅋㅋㅋ 똑부러지는 모습 보여주다가 방에만 들어가면 소녀가 되는거야 ㅋㅋㅋㅋ :)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말해주면 혼나는게 아닐까.. 사귀고 나서 슬쩍 말해둬야 하려나 ㅋㅋㅋㅋ 언제부터 좋아했다고 꽁냥거릴때 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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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1:12:41(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는 그의 눈을 올려다볼 때마다 그녀는 왠지 부끄러운 기분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는 저런 눈빛으로 보겠지. 괜히 착각하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것은 그녀였다.) ...그, 그건... (그가 손을 끌어당기자 살짝 움찔하며 당겨진 그녀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시선을 맞춰 이야기한다.) 아무튼, 공주님이라고는 하지마..! ...아저씨와 아주머니라면 모를까. (화제를 돌려 그렇게만 말한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 (추궁하기 시작하자 당황한 듯한 그의 반응에 그녀는 입을 다문다. 분명해. 오빠는 지금 숨기고 있어. 그녀의 의심에 확신이 들게 하는 것은 또한 담배 냄새였다. 아까부터 그에게서 나던 이 냄새는 그녀가 알고있는 냄새였으니까. 그래서 설마하는 마음으로 직접 물으니 한순간 움직임을 멈췄던 그가 조심스럽게 대답하며 뺨을 감싼 그녀의 손을 잡아온다.) ......믿고 싶은데, 지금은 못 믿겠어. (한참을 침묵하던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대답한다. 그리고 그의 뺨을 감싼 손을 내리고는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한번 더 킁킁 냄새를 맡아본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본다.) ...지금 오빠 옷에서도 희미하게 담배 냄새 나고 있는 거 알아? 나 이 냄새 알아, 오빠. 대학교에서 동기들이랑 동아리 사람들이 이거랑 똑같은 냄새 풍기고 그랬었단 말이야. (그래서 더욱 믿고싶지 않았다. 그는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숨기고 피하려고 한다는 걸.) ......정말로, 담배 안 핀 거 맞아...? (다시 한번 묻는 그녀의 눈빛과 목소리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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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1:19:42찬솔주의 계획이었어!? 잠깐, 찬솔주!? ㅋㅋㅋㅋㅋ (쪽쪽) 안돼!! 말하지마! 놀리지마! ....좋아한다는 것도 놀리려고 그러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꼬옥) 나연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방에서 자기는 어른인데 오빠한테 너무 유치하게 굴었나..?? 싶어할지도 ㅋㅋㅋㅋ :3 (부비적) 그거 들으면 나연이는 엄청 놀랄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생각보다도 더 무서운 남자에게 잡혔다는 걸 깨닫고 한숨 쉬겠지.. 그래도 좋다고 웃으며 속삭이고선 찬솔이를 꼭 안아줄지도?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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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찬솔 - 나연 (WRrcUhGO1s) 2021. 5. 9. 오후 1:26:02아하하, 알았어~ 잘 기억해둘게. (공주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다급하게 말하는 나연에게 두루뭉실하게 대답하는 것은, 분명 그가 언젠가 다시 한번 나연을 공주님이라 부를 생각이 있는 모양이었다. 물론 나연은 그것을 알아차리기 힘들겠지만.) ( 입을 다물고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의 시선에 의심과 걱정의 감정이 담겨있는 것을 깨달은 그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이건 설레임의 두근거림이 아니라, 공포의 두근거림이었지만. ) 어.. ? (잠시 조용하던 나연이 간신히 내뱉은 말에, 찬솔의 눈이 커진다. 그리곤 자신의 품에 그대로 얼굴을 묻고는 냄새를 맡는 모습에 찬솔의 머리 속에는 절망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아니, 그게... (점점 진실에 가까워져오는 나연의 모습에 무어라 대답을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찬솔은 입술만 몇차례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할 뿐 제대로 말을 내뱉지 못한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묻겠다는 듯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의 시선과 목소리에 윽, 하는 소리를 낸 찬솔이 잠시 침묵을 하다가 조용히 무릎을 꿇기 시작한다.) .... 나 사실 담배 피고 있..었어..응, 방금 핀 건 오래만이지만... 일부러 막 숨기려던 건 아닌데.. 아무래도 나연이가 안 좋아할 것 같아서.. 그게.. ( 결국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한 찬솔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다 입을 꾹 닫고는 나연을 올려다보며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다. 잡혀사는 남편의 모습이 이런 모습과 유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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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찬솔주 (WRrcUhGO1s) 2021. 5. 9. 오후 1:28:21계획이란 건 농담이구 ㅋㅋㅋㅋㅋㅋ :3 그럴리가 없잖아!!! : ) 그치? (쪽) 정말 아쉽네에~ 제대로 말해주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X3 아니야!! 좋아하는 건 진짜라구, 정말!!!! (부비적) ㅋㅋㅋㅋㅋ 찬솔이는 뭐.. 나연주도 예상하겠지만 나연이가 정 떨어져선 차갑게 굴면 어쩌지 부터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게 분명하지만 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해주는구나~ 다행이다, 증말~!! :3 (쪽쪽) ㅋㅋㅋ 꼭 안아주면 안 떨어지려고 할텐데 나연이가 고생 좀 하겠네~!! ㅋㅋㅋ (꼬옥) 잠은 잘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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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3:08:14(일단 이걸로 지금은 넘어갈까. 물론 저렇게 웃는 그를 보면 얄밉기는 했지만 적어도 지금은 더 건드려봤자 좋을게 없을거라 생각한 그녀였다.) ...... (눈이 커지고,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그를 보며 그녀는 입을 다물고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그에게 똑바로 묻자, 그는 결국 포기한 듯 천천히 무릎을 꿇고서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언제나 서로를 보던 시선의 위치와는 정반대가 되어버린 두사람이었지만, 그녀는 이내 그에게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한손으로 얼굴을 덮으며 애써 복잡한 감정을 추스리려 한다.) ...그래서 나한테 거짓말까지 해놓고선 계속 사라진거야? 담배 피러 가려고? (그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듣자 이제서야 모든 의심들이 해결되는 느낌이다. 그녀는 서운함과 작은 화남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진정시키려 한숨을 깊게 내쉰다. 그리고 여전히 그를 보지 않은 체 침묵하다가 조용히 묻는다.) ......언제부터야? 언제부터 담배 피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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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3:15:29......못 믿겠어... :3 (쪽) 제대로 말 안해줘도 괜찮으니까 아쉬워하지마!! ㅋㅋㅋㅋㅋ ...정말이야? 흐음.. ㅋㅋㅋ (쓰다듬) 찬솔이가 잘못된 상상을 하지 않도록 나연이가 솔직하게 마음을 말해줘야할텐데..! ㅋ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소유욕과 독점욕을 보여주는데 안 좋아할리가 없잖아~ :3 (쪽쪽) 그렇게나 오래되었다는 것에 놀라기는 하겠지만 ㅋㅋㅋㅋ 안 떨어지는거야? ㅋㅋㅋㅋ 그럼 부끄러워진 나연이가 은근슬쩍 떨어지려고 하면서 말 돌릴지도? ;3 (꼬옥) 응응, 난 잘잤어! 찬솔주는 잘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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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찬솔 - 나연 (FTBGTutMmw) 2021. 5. 9. 오후 3:21:27....오늘만 그런거야, 정말이야.. 오늘만.. (찬솔은 나연이 서운함과 화남이 뒤섞인 목소리로 물음을 던지자, 찬솔은 머뭇거리듯 입술을 달싹이다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다 들려오는 연이은 질문에 윽, 하는 소리를 내더니 조금 망설인다.) 담배를 핀 건 고등학교 때부터인데...그게 좀 생각보다 오래 되긴 했지..? (찬솔은 자꾸만 나연의 눈치를 살피듯 조심스럽게 바라보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낸다.) 그렇게 많이 핀 건 아니고.. 그냥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널 만나기 전에는 절대로 안 피고, 으응... (찬솔은 솔직하게 과거의 이야기들을 꺼내며 웅얼거린다. 나연의 조용한 시선이 꽤나 무겁게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방금 전에도 되게 오랜만에..갑자기 생각나서...그, 숨긴건 다른게 아니라..나연이, 네가 싫어할 것 같아서.... 음.. (슬그머니 시선을 다른 쪽으로 피한 찬솔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마무리 짓곤 슬그머니 올려다보다 다시 시선을 피한다. 역시 미움을 받는 것이 무서운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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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찬솔 - 나연 (FTBGTutMmw) 2021. 5. 9. 오후 3:23:27...정말 찬솔주 못 믿어..?? ㅜㅜㅜㅜ (꼬옥) 그치만!! 제대로 한번은 말해줘야!!!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야, 정말!! 찬솔주를 믿어줘!! (부비적) 뭐,나연이도 언젠가 마음을 먹고 제대로 말해주지 않겠어?? :3 찬솔주는 그럴거라 믿어~ ! (쪽) ㅋㅋㅋㅋㅋ 찬솔이는 은근히 고집도 있단 말이지 ㅋㅋㅋ 나연이가 떨어지려고 하면서 말을 돌려도 찰떡처럼 붙어선 대꾸하지 않을까? ㅋㅋㅋ :3 놓치지 않겠어~! 하면서 ㅋㅋㅋㅋ (꼬옥) 응응, 나도 잘 잤지!! 후ㅜ우, 주말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아.. 곤란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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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5:12:37(머뭇거리며 조심스럽게 대답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애써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한다.) ......고등학교? 최소한 3년이네, 그럼. (그러나 역시 서운함과 화남과 같은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조용한 목소리에 조금씩 새어나온다. 그가 열심히 변명하고 숨긴 이유를 설명해주지만 그녀는 쉽게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아무말 없이 손을 내리고 그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그녀는 그가 시선을 피하자 천천히 그의 앞에 똑같이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그를 똑바로 바라보며 조용히 이름을 부른다.) ...찬솔 오빠. 내가 왜 요즘 계속 오빠랑 같이 자려고 했는지, 계속 같이 있으려고 했는지 알아? 나는... 나는 오빠가 또 저번처럼 혼자서 괴로워할까봐 걱정되어서, 오빠가 또 그러면 내가 옆에서 막아주려고 그런 거란 말이야. 그런데 오빠가 이렇게 계속 거짓말하고, 숨기고, 혼자 사라져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애써 침착하게 그에게 그녀가 화나고 서운한 이유를 이야기해주던 그녀는 입술을 깨물어 터져나올 것 같은 감정을 삼킨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내쉬며 침묵하던 그녀는 조용히 묻는다.) ......내가 오빠 방에 가지 못하게 막았던 것도, 거기 담배가 있어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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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5:21:40음, 어떨까~ :3 (꼬옥) ㅋㅋㅋㅋㅋ 아니야! 말하지마! 안그래도 정말 괜찮으니까! ㅋㅋㅋㅋ 알았어, 믿어줄게~ 찬솔주 착하지~ :) (쓰다듬) 당연하지! 나연이도 언젠간 찬솔이에게 솔직해질 거라구 ㅋㅋㅋㅋ (쪽)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속으로 큰일났다고 생각하면서 괜히 더 부끄러워져서 찬솔이를 살살 달래볼지도? 막 좀 더운 것 같으니까 놓아주면 안되냐구 그런다거나? ㅋㅋㅋㅋ (꼬옥) 다행이다! 그러게, 주말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 아쉬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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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찬솔 - 나연 (wn56f0cxmA) 2021. 5. 9. 오후 7:41:42으응...아무래도 그렇지..? ( 나연의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감정들을 느낀 찬솔이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가 천천히 입술을 열어 대답한다. 나연의 시선이 향하자, 혼나는 아이처럼 스르륵 시선을 피한 찬솔은 이내 눈 앞에 똑같이 무릎을 꿇고 앉는 나연을 보며 놀란 눈을 한다.) .... 나도 알지, 나연이가 왜 나랑 같이 자고 그랬는지 다 알지.. 그래서 나도 원래 숨기려고 그런 건 아닌데..진짜 말그대로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까 생각이 나서.. (나연의 맘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는 듯 다급하게 고개를 저어보인 찬솔이 웅얼거리며 대답을 이어간다. 그가 나연의 맘을 모를 일은 거의 없을테니까. 적어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 아니 꼭 못 가게 막았던 건 아닌데... 그, 내가 찾은 건 담배니까 다른 걸로 이야기 꺼낼만한게 없어서.. 대부분은 나연이, 네 방에 다 옮겨져 있으니까... (찬솔은 크게 한숨을 내쉬는 나연을 보며 움찔하고 놀라더니, 눈치를 살피며 조용히 대답을 한다.) ..숨겨둔 거 일단 다 가지고 나올까, 나연아...? (마치 군것질을 하다 걸린 아이처럼 조심스럽게 방과 나연을 번갈아 보며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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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찬솔주 (wn56f0cxmA) 2021. 5. 9. 오후 7:43:37찬솔주 믿어줘어~ ㅠㅠㅠ :3 그나저나 왜 답레가 달렸는 줄 몰랐지... 기다리다가 확인하니까 답레가..!! (꼬옥) ㅋㅋㅋㅋㅋㅋ 일단 그렇다니까 이번엔 넘어가도록 할게 ㅋㅋㅋㅋ :) 다음번엔..... 흠흠!! 와아~ 나연주가 믿어준다!!! X3 (쪽쪽) ㅋㅋㅋㅋ 그러니까 찬솔주도 딱히 막 걱정되거나 하진 않는다구~ 솔직해질테니까 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찬솔이의 사랑을 우습게 본 모양이구나, 후후후..... (꼬옥) 그니까 말이야.. 저녁은 먹었으려나?? 주말도 지나간느데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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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8:28:17(직접 그의 입으로 수긍하는 대답을 듣자 다시 또 울컥한 감정이 튀어나올 뻔했다. 하지만 그녀는 입술을 깨물어 참아낸다. 그녀도 그도 어른이었으니까. 일방적으로 내려다보며 혼내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으므로 그녀도 똑같이 무릎을 꿇고 앉아 그를 마주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어른스럽고 성숙한 자세로 애써 침착하게. 그리고 다급하게 고개를 젓는 그를 물끄러미 지켜본다.) ......그래. (그녀는 그걸 알면서도 그렇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두번씩이나 계속 속였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애써 속으로 삼킨다. 그리고 대신 짧은 대답을 들려준다.) ...어쨌든 계속 나를 혼자 방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잖아. 그렇지? (그녀는 이미 다 알고있다는 듯 덤덤한 표정과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일단 다 가지고 나와봐. (그녀는 다시 또 한숨이 나올 것 같았지만 참아내며 조용히 대답한다. 숨겨둔게 얼마나 있을지 어디 한번 보기나 하자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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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8:36:06ㅋㅋㅋ 알았어, 믿을게~ 모를수도 있지, 뭐~ (꼬옥) ....다음번에도 말하지마! 막을거야! ㅋㅋㅋㅋ 믿어달라고 하니까 믿어줘야지 :3 (쪽쪽) 응응, 나연이도 언젠간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테니까~ :) (쓰다듬) 우습게 본건 아닌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던거지 ㅋㅋㅋㅋ (꼬옥) 난 저녁은 아직 안 먹었어. 찬솔주는 맛있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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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찬솔주 (CJWfNMrkyM) 2021. 5. 9. 오후 8:40:52(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연의 시선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진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찬솔은 그 시선을 받을 때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바닥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 으응, 그건 맞지.. 아무래도 나연이한테 담배를 보여주는건...여태까지 숨겨왔으니까... (찬솔은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듯 힘없이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물론 자신을 바라보며 침묵이 이어지자 입이 바싹 타는지 침을 꿀꺽 삼키며 조심스럽게 나연을 살펴봤지만. ) 알았어... 금방 가지고 나올게. (찬솔은 서둘러 일어나선 방으로 달려들어가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 그러니까 대학을 다닐 때 피려고 사둔 뜯어진 한보루의 담배들을 가지고 나와 조심스럽게 나연의 앞에 내려놓는다.) ... 이게 전부야. 그, 나연이랑 같이 나갔을 때 몰래 챙긴 건 아니고... 이사 왔을 때부터 조금씩 피려고 사다둔 거니까..막 오해를 하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으... 아니, 그렇다고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는 건 아니구...! (찬솔은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다 혹시나 자신의 말이 이상하게 전해질까 다급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정말 이것 뿐이야..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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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찬솔주 (CJWfNMrkyM) 2021. 5. 9. 오후 8:42:42ㅋㅋㅋㅋㅋ 고마워~!! 역시 나연주야 :3 (부비적) 막기 전에 막 말해버리면 나연주가 가버려나..!? 참아야겠다.. : ) (쪽쪽) ㅋㅋㅋㅋ 그 계기가 무엇이 될지 궁금하긴 해.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야 ㅋㅋㅋㅋ :3 (꼬옥) 하긴 ㅋㅋㅋ 그 오빠가 이렇게 어리광쟁이에, 스킨십을 좋아할 줄은 나연이도 몰랐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쪽) 응응, 난 방금 먹고 왔어. 나연주도 너무 늦기 전에 먹어야 할텐데.. 벌써 9시가 되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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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9:49:00......그래. (최소 3년 이상을 비밀로 숨겨왔다는 것도 화나고 서운했지만 그래도 그녀가 역시 가장 울컥한 것은 그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는 것이었다. 담배를 구한 루트하며, 분명 건강을 해쳤을 것을 생각하니 걱정스러움도 겹쳐서 더욱 그랬다. 애써 겉으로는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지만.) ...... (잠시 방으로 달려간 그를 기다리고 있자 이내 그가 재빨리 한보루의 담배들을 들고 나온다. 이미 뜯어진 그 담배들이 앞에 내려놓아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고있자 그가 조심스럽게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이사 왔을 때부터... 그녀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아 다시 깊게 한숨을 내쉰다.) 하아... 그래, 알았어. ...믿을게. (지금 저 모습의 그를 보면 거짓말을 하고있는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그녀는 한보루의 담배들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천천히 집어든다. 그리고 가만히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조용히 그에게 묻는다.) ......이게 그렇게 좋아? 어쩌다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거야? ...그것도 고등학생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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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9:56:27고맙긴~ :) (쓰다듬) 그러면 당연히 도망가야지 ㅋㅋㅋㅋ 과연 참을 수 있으려나~ (쪽쪽) 사실 그건 나도 궁금해. 나연주도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꼬옥) 스킨십 좋아하는건 지금도 막 머리 쓰다듬고 안아주고 손 잡아주고 하니까 약간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리광쟁이인 건 좀비 사태 이후에서야 서서히 알게되는 중이니까 ㅋㅋㅋㅋ (쪽) 잘했어~ 나도 대충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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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찬솔 - 나연 (CJWfNMrkyM) 2021. 5. 9. 오후 10:01:29....으응, 믿어줘서 고마워.. (찬솔은 나연이 자신과 담배를 바라보다 꺼낸 말에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진심으로 고맙다는 듯 말한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나연을 바라보는 건 이어질 말들이 걱정이 된다는 증거일 것은 분명했다.) ... 막 좋다고 하긴 또 그렇고.. 안 피면 좀 허전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 처음엔 호기심이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피게 되고.. 군대에서도 선임들이랑 후임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피다보니까 ... 아, 그래도 전역하고 나연이, 너랑 같이 여기서 살면서 부터는 하루에 한 두번 정도만 피고 그랬거든... (조용히 물어오는 나연에게 거짓말을 차마 할 수 없었는지 솔직하게 말을 이어간다. 어차피 나연에게 걸린 만큼 솔직하게 털어놓을 생각인 듯 했다.) 그, 밖이 이상하게 변한 후에는 이래저래 정신도 없고, 일도 많고 그러니까 생각도 안 났는데.. 요즘 막 힘들고 그러니까 아침에 생각이 나더라구...(찬솔은 면목이 없다는 듯 눈을 질끈 감으며 중얼거린다. 좀만 참을 걸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어떻게 좀 설명이 된 것 같으려나...? (찬솔은 일단 자기가 해야할 이야기는 다 꺼낸 것 같다는 듯 조심스럽게 나연을 바라본다. 여전히 공손하게 무릎을 꿇은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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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찬솔주 (CJWfNMrkyM) 2021. 5. 9. 오후 10:03:09ㅋㅋㅋㅋ 도망가면 안되니까 참아낼거라구 ㅋㅋㅋㅋㅋㅋ ;3 (쪽쪽) 나연주도 모르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 나연주는 알고 있어야지~!!! : ) (꼬옥) 하긴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긴 했지 ㅋㅋㅋ 나연이도 자연스럽게 받아줘서 찬솔주도 한순간 생각을 못 했네 ㅋㅋㅋㅋㅋ :3 어리광쟁이인 건... 그동안은 나연이한테 멋진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도 챙겼구나, 잘했다~! 오늘도 푹 쉬었으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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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나연-찬솔 (3T0UtgUnP6) 2021. 5. 9. 오후 11:14:31(그녀는 여전히 담배를 손에 들고 물끄러미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야기들을 가만히 듣는다. 그의 이야기가 끝나도 한참을 침묵하던 그녀는 다시 한숨을 내쉬면서 대답한다.) 그래, 설명이 되었네.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피우게 되었다, 이거지. 그녀는 다시 한참을 침묵하다가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오빠, 이 담배보다 내가 더 싫은 게 무엇인지 알아? 오빠가 나한테 계속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나는 오빠가 정말 걱정되었는데... (그녀는 며칠 전에 상처가 났었던 그의 손을 내려다보며 입술을 깨문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올려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또 오빠가 이거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도 싫어. 가뜩이나 미성년자일 때부터 피웠다며. 얼마나 폐가 안 좋아졌겠어, 응? (혼내는 건지, 잔소리를 하는 건지, 달래는 건지. 그녀는 약간 인상을 쓴 복잡한 표정으로 그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잠시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담배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봐, 오빠. 담배는 건들지 말고, 알았어? (그에게 경고하듯 당부한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서 어디론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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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나연주 (3T0UtgUnP6) 2021. 5. 9. 오후 11:23:42과연 참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어 ㅋㅋㅋㅋ (쪽쪽) 그거야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나연주도 모르지 ㅋㅋㅋㅋ 나연이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굴리고 있으니까~ :3 (꼬옥) 나연이도 상황이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받아줬지 ㅋㅋㅋ 응응, 그래서 나연이도 좀비 사태 이후 찬솔이 이미지가 좀 바뀌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쓰다듬) 난 잘 쉬었어. 찬솔주는 푹 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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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찬솔 - 나연 (tUQVAhhVKk) 2021. 5. 9. 오후 11:31:34(자신의 이야기가 끝나도 한참 침묵을 유지하는 나연의 모습에 조심스럽게 이리저리 흔들리는 눈으로 나연을 살핀다.) ...그래..? (침묵을 깨고 나온 나연의 말에 어색하게 되물으며 나연의 표정을 어떻게든 파악하려 애쓰는 찬솔이었다.) ...그건 정말 면목이 없어... 일부러 그러려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어버렸으니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어.. (찬솔은 의도치 않게 거짓말이 이어진 이 상황을,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는지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과 눈을 조심스럽게 맞춘다. 그의 손은 불안한 듯 자신의 무릎을 매만진다.) 그럼그럼.. 나연이 말이 다 맞지.. 폐에 엄청 안 좋지. 그래도 조금씩만 핀다고 피긴 했는데.. 분명 안 좋은 영향을 주긴 했겠지...나연이 말이 다 맞아.. (나연이 복잡한 표정을 지은 체 말하는 것들에,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며 모두 맞다고 답하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어떻게든 나연의 기분을 풀어주고 싶은듯.) ....알았어, 여기 얌전히 앉아 있을게. 담배는 안 건들고..응.. (경고하듯 당부한 나연의 말에 어린 아이마냥 대답을 돌려준 찬솔은 물끄러미 나연이 어디론가 걸어가는 것을 지켜본다. 금방이라도 울상을 짓고 싶은 것을 참아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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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찬솔주 (tUQVAhhVKk) 2021. 5. 9. 오후 11:33:51ㅋㅋㅋㅋㅋ 참아낼테니까 걱정하지말라구!! (쪽) 하긴... 우리 아이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3 급 수긍하게 되버렸어 ㅋㅋㅋㅋ :) 그래도 상상하거나 하는 건 있을 것 같았지!! (부비적) ㅋㅋㅋㅋㅋ 엄청 바뀌었을 것 같은데.. 찬솔이의 이미지가 저기 저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 ㅠㅠㅠ (꼬옥) 찬솔아 잘 하자...이미지가 달려있어 ㅠㅠㅠ :3 (쪽쪽) 응응, 찬솔주도 잘 쉬었지. 오늘도 일상 즐겁게 돌리면서 하루를 만끽했는걸. 내일은 아침부터 비가 온다던데.. 온도가 많이 떨어지겠더라.. 오늘은 이불 꼭꼭 덮고 자야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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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나연-찬솔 (v3SKodsrtY) 2021. 5. 10. 오전 12:14:27응. (어색한 되물음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의 표정은 쉽게 감정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덤덤했다. 그리고 그 표정 그대로 마치 주인에게 혼나는 강아지처럼 불안해하고 조심스럽게 대답하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무조건 자신의 말이 다 맞다고 대답하는 그의 모습에 다시 한숨이 나올 것 같았지만 그녀는 거기서 더 말을 더하지는 않는다. 대신 그에게 당부하고 잠시 어디론가로 갔던 그녀는 손에 막대사탕을 하나 들고 돌아온다. 그리고 껍질을 깐 달콤한 초콜릿맛 막대사탕을 그의 입에 물려주려고 한다.) 자, 앞으로는 담배 대신 이거라도 먹어, 오빠. 그리고 오빠 건강을 위해서라도 담배는 압수야.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담배들을 품에 안아든다. 물론 자신이 그에게 이렇게까지 해도 되는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일단 지금은 조금 욕심을 부려 뻔뻔하게 나가기로 한다.) ...그래도 다시 이렇게 담배 생각 하는 거 보니까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네. 그럼 다시 원래대로 따로 자자, 오빠. (사실 사귀거나 그런 사이도 아닌데 그와 같이 자는 것이 여전히 조금 부끄럽고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의 정신이 불안정해서 다시 상처를 낼까 걱정되어서 같이 자자고 했던 거였으니. 그래도 그때보다는 나아보이는 그의 모습에 살짝 안심한 그녀는 그제서야 다시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이제 일어나도 된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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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나연주 (v3SKodsrtY) 2021. 5. 10. 오전 12:23:27ㅋㅋㅋ 알았어~ (쪽) 근데 상상해봐도 지금의 나연이는 자기가 죽기 직전까지도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할 것 같아. 그러면 혼자 남겨질 찬솔이가 더 죄책감 가지고 괴로워할까봐. 솔직하게 고백하고 죽어버리면 자기만 홀가분해지는 거잖아. 그러니까 죽기 직전이 되어도 찬솔이에게 웃으며 고마웠다고만 말할 아이라... 아직 그 모습이 상상이 잘 안 되는 것도 있어 :) (쓰다듬) 찬솔이는 잘할거야 ㅋㅋㅋㅋ 나락으로 떨어지지도 않을테니까 걱정 말구. 이미지가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 (쪽쪽) 다행이네! 그래? 내일은 비가 오는구나. 그럼 찬솔주도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자는거야~ 다음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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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찬솔 - 나연 (mN9AOM/Fmw) 2021. 5. 10. 오전 12:29:28(막대사탕을 들고오는 나연을 보며 찬솔은 처음엔 의아항 표정을 지어보인다. 갑자기 사탕? 이라는 듯한 눈을 하고 바라보고 있던 찬솔은 나연이 사탕을 입에 물려주려고 하자, 본능적으로 그것을 얌전히 입에 물곤 나연을 바라본다. 압수라는 말이 들려오자마자, 그정도는 예상을 했다는 듯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어... (오히려 압수라는 말 대신 따로 자자는 말에 한순간 찬솔의 눈이 커진다. 그러다 물끄러미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나연을 올려다보다 조심스럽게 손을 잡는다. 하지만 바로 일어나지 않은 찬솔은 조심스럽게 한 손을 잡은 체 물끄러미 바라보다 조용히 입을 연다.) ...조금만 더 같이 지내면 안될까..? 나 악몽을 꿀까봐 무서워서.. ( 정말 가련하고, 울망울망한 귀여운 모습이 아니었을까. 아직은 온전히 회복이 된 건 아닌 것인지, 나언이 옆에 없으면 또다시 그런 짓을 반복하게 될까 두려운 듯 나연의 손을 꼭 잡은 체 속삭이는 찬솔이었다.) 그.. 이런 일을 벌이고 되게 염치없고 못난 놈이라는거 아는데... 어떻게.. 좋게 봐줘서 좀만 더 용서를 해주면 안될까..? (한손에는 막대사탕을, 한손에는 나연의 손을. 그리고 풀이 죽은 눈으로 나연을 올려다보며 조심스럽게 매달리는 것이 나연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모를 일이었지만,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찬솔은 나연을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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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찬솔주 (mN9AOM/Fmw) 2021. 5. 10. 오전 12:31:55으아악... 역시 찬솔이가 고백을 해야.. 아니, 이러면 뭔가 뭔가인데..:( (꼬옥) 적당히 그럴만한 에피소드를 구상해봐야 하겠어. 두사람이 서로에게 솔직해질만한 사건... :) (부비적) 많이 바꾸긴 한거구나?? ㅋㅋㅋㅋㅋ 곤란한데...:3 찬솔이 멋진 오빠로 있고 싶으려고 여태 노력했었는데 ㅋㅋㅋㅋㅋ 힘들어졌어 ㅋㅋㅋㅋ (쪽쪽) 응! 나도 감기 조심하구 그래야지! 답레는 여유롭게 줘!! (쪽) 그리고 받아랏! 애교 찬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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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나연주 (v3SKodsrtY) 2021. 5. 10. 오전 12:51:44어차피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거야. 지금도 조금씩 서로 가까워지고 있잖아? 둘이라면 언젠간 서로 솔직해질거야 :) (쓰다듬) 그거야 찬솔이의 여러 모습을 봤으니까 ㅋㅋㅋ 지금만 해도 애교 부리고 풀죽고 그러는걸? (쪽쪽) 애교 찬솔이 강력해...! 나연이가 저걸 보고 안된다고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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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찬솔주 (IrgU.ISQdA) 2021. 5. 10. 오전 1:28:48ㅋㅋㅋㅋㅋ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3 찬솔주가 욕심쟁이인 모양이야 (부비적) ㅋㅋ 부디 앞으로도 좋은 쪽으로만 영향이 있기를...:3 (꼬옥) 'ㅋㅋㅋㅋ 진짜 열받으면 안된다고 할지도 모르지이.. 나연이는 안 그러겠지만.. ㅋㅋㅋㅋ (쪽쪽) 애교를 열심히 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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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나연주 (v3SKodsrtY) 2021. 5. 10. 오전 1:47:29ㅋㅋㅋ 찬솔주는 둘이 빨리 고백하고 사귀었으면 좋겠어? (쓰다듬) 앞으로도 좋은 쪽으로만 영향 있을거야 ㅋㅋㅋㅋ (꼬옥) 진짜로 화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화난 것도 아니니까 괜찮아~ :3 (쪽쪽) 애교 열심히 안 부려도 된다구? ㅋㅋㅋㅋ 있는 그대로의 찬솔이를 좋아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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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찬솔주 (BdQtMRX6BU) 2021. 5. 10. 오전 8:22:10ㅋㅋㅋㅋ 억지로 사귀고 그러는 걸 바라는 건 아니구 :3 그냥 두 아이가 좀 더 솔직해져서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강해져야 앞으로 좀 더 시리어스한 이야기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 (쪽쪽) 그럼 다행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찬솔아 다행이다!!! :3 (부비적) ㅋㅋㅋㅋ 예쁨 받는건 쟁취하는거라고 했어 ㅋㅋㅋㅋㅌㅋㅋㅋ (꼬옥)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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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찬솔주 (VbY67sCnug) 2021. 5. 10. 오후 8:09:33오늘 하루도 마무리~ :3 나연주는 잘 보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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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나연-찬솔 (v3SKodsrtY) 2021. 5. 10. 오후 9:18:20(그래도 정말로 반성하는 듯한 그의 모습에 이제 그만 용서를 해줄까 하는 그녀였다. 저렇게 그가 계속 불안해하도록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먼저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켜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조심스럽게 손을 잡은 그는 일어나지 않는다.) ...오빠? (의아하게 고개를 갸웃하며 그를 불러보지만, 이내 그녀가 보게 된 것은 울망울망한 표정으로 귀엽게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의 모습이었다. 마치 그녀가 손을 놓을까 불안한 것처럼 꼭 잡고 간절하게, 조심스럽게 매달려오는 그를 다시 내려다보게 된 그녀는 조금 놀란듯 크게 뜬 눈을 멍하니 깜빡인다. 그렇게 잠시 침묵하던 그녀는 다시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어쩔 수 없다는 듯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그럼 조금 더 같이 지내자. 그러니까 얼른 일어나, 얼른. 오빠 무릎 아프겠네. (그를 달래주려는 건지 맞잡은 손의 손등을 살살 매만져주고는 손을 살짝 끌어당기면서 일부러 장난을 치듯 이야기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진짜로 혼나서 풀죽은 대형견 같다고 생각하면서. 아니면 막대사탕도 들고 있으니 어린 아이일까.) ...염치없고 못난 놈이라고도 생각 안 했으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말고, 응? (다시 따뜻하고 부드러워진 목소리가 그에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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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나연주 (v3SKodsrtY) 2021. 5. 10. 오후 9:25:02그렇구나. 그럼 나연이랑 나연주가 좀 더 힘내봐야겠네..! 시리어스는 무섭지만.. :) (쪽쪽) 사실 불건강한 쪽으로 나연이가 찬솔이랑 강하게 연결되는 건 나연이 엄마 에피소드가 가장 강력할 것 같은데.. 아직 솔직함 쪽으로는 잘 모르겠어.. :3 나연주가 더 고민해볼게..! 응응, 다행이네~ ㅋㅋㅋ (쓰다듬) 어차피 지금 나연이가 예뻐할 사람은 찬솔이 말고는 없는걸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는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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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찬솔 - 나연 (oFvbT19Hds) 2021. 5. 10. 오후 9:26:33(찬솔은 사실 나연의 반응이 두려웠다. 화가 난 아이에게 매달리면 더욱 더 화를 돋구는 것은 아닐지.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올려다보는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 긴장감은 이어진 나연의 모습에 조금씩 녹았지만. ) .... 아프진 않지만, 으응.. 일어날게.. ( 자신의 손을 매만져주곤 끌어당겨 일으켜 세워주려 하는 나연의 모습에 얌전히 몸을 일으키며 고개를 끄덕인다. 여전히 나연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긴 하지만.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거짓말 해서 미안해. 큰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상처가 됐을테니까... (찬솔은 나연의 손을 꼭 잡고 있다가, 제대로 고개를 들어선 나연과 눈을 맞춘 체, 다시금 제대로 사과를 한다.) 다음부턴 절대로 이런 일 없도록 할게. 담배가 피고 싶으면.....그, 물론 담배를 피면 안 좋긴 하겠지만.. 정말 안 피면 힘들 것 같을 때도 솔직하게 나연이한테 말할테니까.. 한번 더 날 믿어줘. 담배를 버리는 것도, 욕하는 것도 괜찮은데... 다신 나를 안 믿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그건 좀 무서워서.. ( 찬솔이 나연의 손을 자신의 뺨으로 가져다대며 조용히 나연에게 속삭이듯 말한다.) 그런 건 , 정말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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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찬솔주 (oFvbT19Hds) 2021. 5. 10. 오후 9:28:49막 그렇다고 대책 없는 시리어스를 원하는 건 아니구!! :3 그, 뭐라고 해야하지.. 좀비물 특유의 씁쓸한 에피소드 같은것들...?은 가끔은 생겨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이야기였어!! : ) (쪽쪽) ㅋㅋㅋㅋㅋ 일단 불건강한 쪽으로 강하게 연결된 후에 솔직해질 수도 있겠구나. 어느쪽이든 흥미진진할걸. ㅋㅋㅋ :3 그래도 혼자 고민하지 말구 같이 고민해보자~ 머리를 맞대면 뭐든 좋은게 나올거야!! (꼬옥) ... 후, 그말은 찬솔이가 들었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X3 (부비적) 오늘은 좀 바빠서 정신이 없긴 했는데 그래도 보낼만은 했네.. 나연주는 어땠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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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나연-찬솔 (v3SKodsrtY) 2021. 5. 10. 오후 10:31:22그래도 그렇게 함부로 무릎 꿇는 거 아니야, 오빠. 몸을 소중히 다뤄야지. (부드러운 그녀의 목소리가 그를 살살 달래준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선 그가 눈치를 살피다 다시 사과를 하자, 그녀는 조용히 그 사과를 듣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손을 뺨으로 가져다대며 매달려오는 그를 가만히 지켜본다. 물론 어쩌면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그녀의 생각보다도 더 자신에게 의존해오는 그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면서도 안쓰러웠다. 그렇게나 불안한걸까.) ......알았어. 믿어줄게. 오빠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주고, 똑바로 사과해주니까. 용서해줄게. (그녀는 그가 가져간 손으로 그의 뺨을 쓸어내리듯 다정하게 매만져준다.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은 그녀는 장난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찬솔 오빠가 이렇게 어리광쟁이인 줄은 몰랐네. 난 담배 버리겠다고는 안 했는걸? 오빠는 내가 오빠에게 욕할 사람으로 보이는거야? 응? (그에게 되물으며 살짝 키득키득 웃는다. 그리고 품에 안아든 담배를 내려다본다.) ...압수한 이 담배는 오빠가 앞으로 착한 일 할 때마다 하나씩 허락해줄게.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게 쉬운 게 아니라는 건 이해하니까. 힘들 때마다 피우고 싶어질 수도 있고. ...대신 그만큼 너무 자주 피우면 안돼? 알았지? 건강 해치니까. (결국 담배를 피우는 그의 마음을 이해해주면서도 걱정하는 그녀다. 그리고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던 그녀는 조금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럽게 그에게 묻는다.) ...그리고... 혹시 다음번에 오빠 담배 피우게 되면... 나 옆에서 구경해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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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나연주 (v3SKodsrtY) 2021. 5. 10. 오후 10:40:25응응, 그런 것들도 가끔 있어도 좋겠지~ 그래도 나연주는 멘탈이 갈려나가겠지만... :3 (쪽쪽) ㅋㅋㅋㅋ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고마워, 그래도 나연주가 좀 더 고민해볼게 :) (꼬옥) ㅋㅋㅋㅋ 그럼 찬솔주가 찬솔이에게 전해줘! (쓰다듬) 오늘 바쁜 하루였구나. 고생했어~ 나도 바쁘게 보냈어. 그래도 찬솔주가 어제 비 온다고 알려줘서 오늘은 비 안 맞고 제대로 우산 쓸 수 있었어. 찬솔주 덕분이야, 고마워! X)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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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찬솔 - 나연 (nt2H1jFaTU) 2021. 5. 10. 오후 10:50:53잠깐 무릎 꿇는걸로 망가지거나 하진 않는 걸.. 그리고 미안한 만큼 고생도 해야지.. ( 부드러운 목소리가 자신을 달래듯 들려오자, 찬솔은 고개를 살살 저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부드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나연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면 이정도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찬솔은 나연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어딘가 의존적인 부분도 드러났겠지.) 고마워, 정말 다행이야.. (찬솔은 자신의 뺨을 부드럽게 매만져준 나연이 용서를 해주자, 천천히 안도의 한숨을 뱉어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곤 나연의 손에 자신의 뺨을 비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려본다.) 그치만, 거짓말을 했으니까.. 뭐가 되었든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했는걸. 나연이가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 정말 화가 나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 키득키득 웃는 나연의 말에 멋쩍은 듯 뺨을 긁적인 그는 자신도 어쩔 수 없었다는 듯 중얼거린다. 그가 나연에게 거짓말을 하는 건 , 정말 익숙치 않은 일이었으니까.) ...으응, 정말 힘들때만 필거야. 제일 좋은 건 역시 끊는거지만. (찬솔은 나연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힘껏 고개를 끄덕여 보이곤 대답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끊는 것이지만, 누군가 담배는 평생을 금연도전을 하는 것이란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났기에 쉽지는 않은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구경..!? 그, 뭐 좋은거라고 구경을....나중에 한번만, 한번만 보여줄게. 대신에 나연이는 마스크라도 쓰고 있고.. 몸에 안 좋으니까.. (찬솔은 망설이듯 으으 하는 소리를 내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말한다.) 한번이면 충분하겠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니.. 근데 왜 보고 싶어..? (방금전까지 나연이 화를 내던 것을 떠올린 그는 의아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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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찬솔주 (nt2H1jFaTU) 2021. 5. 10. 오후 10:52:52나연주 멘탈이 갈려나간다니..망설여지는거야 ㅠㅠㅠㅠ (꼬옥) 나연주 멘탈 못 잃어 ㅠㅠㅠ :3 나도 고민할거야...!! 나도 고민!! :) (쪽) ㅋㅋㅋㅋ 찬솔이가 찬솔주 입으로는 듣고 싶지 않다네~ ㅋㅋㅋ X3 매정한 아이야, 정말 ㅋ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도 바빴구나! 고생했어!! 비도 안 맞았다니 다행이네~!! 말해준 보람이 있는걸!! (쪽쪽) 이제 오늘 밤도 푹 쉬고 같이 놀다가 푹 자자~ 나연이도 나연주도 정말 천사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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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나연-찬솔 (hSta79/16c) 2021. 5. 11. 오전 12:06:41......그래도 조심해줘, 오빠. (그의 따스한 눈에서 의존적인 부분 말고도 그녀는 왠지 모를 죄책감을 느껴 잠시 침묵하고 나서야 조용히 대답한다. 그가 그녀에게 이렇게까지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 자신을 향한 죄책감 때문일까. 그래서 스스로 고생을 하려고 하는 걸까.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그녀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응. 잠시 화가 났던 건 사실이야. 그래도 오빠가 진심으로 사과했으니까. (손에 뺨을 비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그를 조용히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부드러웠다. 그를 걱정하는 마음에 화가 났어도, 그가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했으니 당연히 용서할 그녀였다. 물론 정말로 화가 난다면...) 응. 그치만 끊는 게 어렵다는 걸 나도 알고 있으니까. 서서히 줄여나가보자는 거야, 오빠. (그의 입장을 이해하며 타협하듯, 달래주듯 그녀는 속삭인다. 그래도 건강을 해치지 않았으면 했으니.) ......응? 아... 그게... (그가 의아하게 바라보자 그녀는 살짝 시선을 피한다. 차마 솔직하게 그의 색다른 모습이 보고싶다고는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대답한다.) 그냥, 궁금해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은 없거든. 동기들이나 동아리 선배들이 가끔 피우기는 했지만 제대로 본 건 아니기도 하고... (조용히 대답하며 그녀는 애써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아무튼 고마워, 오빠. 나도 오빠가 많이 피우지는 않았으면 하니까 한번이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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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12:13:08괜찮아~ 나연주 멘탈은 계속 갈려나가고 있었으니까 ㅋㅋㅋㅋ :3 (꼬옥) 각오했던 것이기도 하구~ ㅋㅋㅋ 알았어, 그럼 같이 고민해보자 (쪽) 찬솔이 차가워 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런 찬솔이도 좋아.. (부비적) 응응, 전부 찬솔주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X) (쪽쪽) 그래그래, 찬솔주도 푹 쉬면서 같이 놀고 푹 자자~ ...갑자기? ㅋㅋㅋㅋ 나연이면 몰라도 나연주는 아닌데~ :)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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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찬솔 -나연 (rXgYzYrNR6) 2021. 5. 11. 오전 12:15:33응, 조심할게. (나연의 대답에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앞으로 나연의 말을 좀 더 잘 듣기로 마음을 먹은 모양이었다.) ...그래, 나도 나연이가 화가 날거라는건 알 수 있었으니까.. 그래도 내 사과를 받아줘서 고마워. 정말이야. (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부드럽다는 것을 느낀 찬솔은 조시므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런 눈길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듯.) 응응, 노력할거야. 기왕이면 나연이 걱정 안 끼치는게 제일 좋으니까. 나연이가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곤란해.. 엄청 힘들텐데.. 내가 좀 더 똑부러지게 행동해야지.. 나연이가 걱정안하게.. (마음 속에 자신의 발작으로 나연을 걱정시켰다는 것도 뭉쳐서 남아있는지, 자신에게 되뇌이듯 중얼거리며 답하는 찬솔이었다. 조금은 강박감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탓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구나, 별로 특별할 건 없는데... 나중에 한번 보여줄게. 보여달라는데 못 보여줄 것도 없으니까. 대신에 역시 마스크는 빼먹으면 안된다? (찬솔은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나연의 말을 고지곧대로 믿으며 힘껏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 그러면 진짜 쉬러갈까? 나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서..( 나연의 손등을 부드럽게 매만져준 찬솔이 이내 미안한 듯 나연의 방을 바라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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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찬솔주 (rXgYzYrNR6) 2021. 5. 11. 오전 12:17:20에...!?!?!?!?!??!?!!?! (꼬옥) 전혀 몰랐어.....진짜..ㅠㅠㅠ :3 응응, 일단 같이 고민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보자구~!! (쪽쪽) :3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다 좋아해줘서 다행이네, 그거~! ㅋㅋㅋ (부비적) 답레는 느긋하게 줘~! 언제든 줘도 상관없으니까!! : ) (쪽) ㅋㅋㅋ 갑자기라니! 언제나 품고 있는 마음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일상은 뭘로 해보는게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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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12:36:37ㅋㅋㅋ 말을 안 했으니까 모르는게 당연하지~ 뭐, 좀비 아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괜찮아 :) (꼬옥) 그래, 좋은 방향으로 가보자! (쪽쪽) 그치만 진짜로 찬솔이 좋아하니까 ㅋㅋㅋㅋ (부비적) 응, 고마워! (쪽) 그치만 무슨 징조도 없이 뜬금없이 그러니까 그렇지..! ㅋㅋㅋㅋ 찬솔주는 어떤 일상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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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찬솔주 (YddOj1T/Os) 2021. 5. 11. 오전 12:41:26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너무 갈리진 말구 ㅠㅠㅠ :) (꼬옥) ㅋㅋㅋㅋ 나도 나연이 좋아해!! :3 나연주도!!! (부비적) ㅋㅋㅋㅋ 그럼 1일 1회 나연주 좋아해를 규칙으로 넝해둬야겠다 ㅋㅋㅋ X3 음..뭐가 좋을까.. 벌써 사람을 만나긴 두사람에게도 힘들 것 같고.. 나연이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되어서 찬솔이가 혼자 밖에 나가서 약이랑 필요한 걸 구해오는 일상이라던가... 아니면 둘이 나연이 어머니를 뵈러 가기 위해 차를 구해본다던가..? 물론 처음엔 허탕으로 지나가도 되겠지만!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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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12:57:30응응, 걱정마~ 나연주는 괜찮아! ㅋㅋㅋㅋ (꼬옥) 나도 찬솔이랑 찬솔주 둘 다 좋아해! (부비적) ...그 규칙은 또 뭐야...!? ㅋㅋㅋㅋㅋ 갑자기!? 아니야! 안돼! 하지마..! ㅋㅋㅋㅋ 다 재밌어 보이네~ 그럼 우선 차를 구하러 나갔다가 허탕도 치고 갑자기 비도 오고 그래서 우선 집에 돌아왔는데, 그래서 그때 비 맞은 나연이가 나중에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찬솔이가 약이랑 필요한걸 구해온다는 식으로 개연성을 연결해도 괜찮을 것 같아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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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찬솔주 (U9b2Iz/K8E) 2021. 5. 11. 오전 1:00:23ㅋㅋㅋㅋㅋ 나연주는 멋쟁이네!! 왠지 멋져보였어, 방금 :3 (부비적) ㅋㅋㅋㅋㅋ 내가 더더더 좋아해!! 완전!! :) (쪽쪽) 왜! 나연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인데 ㅋㅋㅋㅋㅋ :) (꼬옥) 좋다좋다!! 나연주가 깔끔하게 정리해주니까 또 에피소드 두개가 뚝딱이네 ㅋㅋㅋㅋㅋ :3 나연이 참솔이가 혼자 나가면 막 불안해서 아픈데 제대로 누워있지도 못하는게 아닐까 싶지만...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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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1:15:44.....갑자기..!? 나연주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ㅋㅋㅋㅋ 오늘따라 찬솔주가 계속 나연주를 칭찬해주고 있어... 어색하고 부끄러워.... ㅋㅋㅋㅋㅋ 내가 훨씬 더 좋아해! (쪽쪽) 뭘 전달하려구..! ㅋㅋㅋㅋ 전달 안 해도 괜찮아..! (꼬옥) 찬솔주가 좋은 아이디어를 줘서 그런걸~ ;3 그러니까 찬솔주 덕분이야! 물론 나연이는 막 자기도 따라 나가려고 그랬겠지만 ㅋㅋㅋㅋ 찬솔주 말대로 아마 아픈 와중에도 계속 찬솔이 걱정하면서 기도하고 그럴 것 같아. 찬솔이가 돌아오면 제일 먼저 뛰쳐나가서 다친데는 없나 살펴볼지도? :) ...근데 오늘따라 찬솔주 너무 적극적인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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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찬솔주 (U9b2Iz/K8E) 2021. 5. 11. 오전 1:36:03ㅋㅋㅋㅋ 왠지 자꾸만 해주고 싶어서!! (꼬옥) :3 뭘 전달하려고 하겠어! 찬솔주의 마음이지!! :)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며 나선 찬솔이가 노력 좀 해야겠다 ㅋㅋㅋㅋ :3 나연주가 좋은데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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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1:58:15...그럼 나도 찬솔주 자꾸 칭찬해버릴거야..! (꼬옥) ...윽, 이미 계속 전달하고 있었으면서.. /// 아무튼 그 규칙은 안돼! (부비적) 만약에 찬솔이가 조금이라도 다쳐오면 나연이 엄청 슬퍼할거야.. 찬솔이 꼭 무사히 돌아와야해... :( ...이미 엄청 적극적이라고는 생각 안하는거야..?? ㅋㅋㅋㅋ 쪽도 하루에 5번은 하고 있잖아..! ㅋ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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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찬솔주 (U9b2Iz/K8E) 2021. 5. 11. 오전 2:02:14응?? 찬솔주 칭찬??? 결국 예쁨 받는다는 이야기지?? :3 좋다!!! (부비적) 나연주가 안된다고 하니 아쉽지만...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어..!!! :) (쪽쪽) 당연하지!! 나연이가 다치면 슬퍼한다는 걸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찬솔이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라구! :3 (꼬옥) 나연이는 자기가 지킨다면서 멀쩡하게 돌아올테니!!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좋은건 많을수록 좋은거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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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전 2:17:54......찬솔주가 너무 강해서 반격을 할 수가 없어.. 뭘 해도 다 예쁨 받는 걸로 받아들일거야.. ㅋㅋㅋㅋㅋ 물론 예쁨 받는건 맞지만 :) (쓰다듬) 포기 안 하는거야!? ㅋㅋㅋㅋ (쪽쪽) 그치만 최근의 찬솔이는 더욱 혼자 두기 불안하니까.. (꼬옥) 나연이가 괜히 데리고 자는 게 아니라구... :3 (고롱고롱) 과유불급이라구, 너무 많으면 나중에는 만족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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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찬솔주 (Zy2ABoP72w) 2021. 5. 11. 오전 8:04:57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봐!! 틀린 말은 아니잖아!! :3 (꼬옥) ㅋㅋ포기할 순 없지.. 적어도 몇번은 해봐야지 ㅋㅋ :) (쪽쪽) 조금만 더 있으면 단단해질테니.. 지켜봐줘!! X3 (부비적) 찬솔이도 나연이랑 자는거 좋다해 ㅋㅋㅋ :) (꼬옥) 음...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 ㅋㅋㅋㅋ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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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찬솔주 (4y.al9mQcQ) 2021. 5. 11. 오후 2:42:31오늘은 일정이 일찍 끝나서 일찍 갱신! :3 나연주는 바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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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나연-찬솔 (hSta79/16c) 2021. 5. 11. 오후 8:23:25(그가 다시 미소를 짓자 그녀도 따라서 살짝 미소를 지어준다. 아직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조금씩 다시 불안감을 없애는 것 같았으므로.) ...... (그러나 그가 강박적으로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서는 그녀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한손을 뻗어 그의 뺨을 쓸어내리듯 매만지며 이야기한다.) 오빠, 난 지금 힘들지 않아. 오빠는 지금도 똑부러지게 잘 하고 있고,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 오빠를 걱정하는 건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 뿐이야. 그러니까 그만. 오빠는 지금 그대로도 충분해, 응? (그와 똑바로 눈을 맞추며 그를 부드럽게 달랜다. 조금씩 변해가는 그의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응, 알았어. (정작 자기는 3년 이상을 담배 피웠으면서. 겨우 한번 구경하려는 자신에게는 마스크를 꼭 씌우려는 그에게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꾹 삼키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다.) 그래, 그러면 이제 진짜 쉬러가자. ...미안하면 이젠 오빠가 안쪽에서 자는거다? 알았지? (일부러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것처럼 살짝 장난치듯 대답하며 그녀는 손등을 매만지는 그의 손을 살며시 잡고 끌어당기듯 먼저 방으로 이끈다. 조금 부끄럽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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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후 8:30:38하지만 찬솔주를 안 예뻐할 수가 없잖아! 좋아하는걸!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의 의지가 대단해... 어차피 그런 규칙 없어도 맨날 좋아한다고 해주면서 :) (쪽쪽) 알았어, 걱정되지만 우리 멋진 찬솔이니까 믿고 지켜볼게 ;) (쓰다듬) 사실 생각보다 둘이 더 자주 같이 자고 있어서 ㅋㅋㅋㅋ 이미 거의 합방 상태라서 나연이는 부끄러워하고 있지만 말이야 :3 (부비적) 찬솔주 또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려구! ㅋㅋㅋㅋ 오늘은 일찍 끝났구나! 축하해~ 나는 조금 바빴네..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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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찬솔 - 나연 (WsLkvZdZSg) 2021. 5. 11. 오후 8:31:08뭐....알았어,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지금 그대로 충분하다니까.. (천천히 자신과 눈을 마주하며 달래주는 나연을 보며 찬솔은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물론 완전히 수긍한 것은 아닌 듯 보였지만,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모양이었다.) (뭔가 할말이 많아 보이는 나연의 모습에, 또다시 자신이 말실수라도 한 것일까 고민스럽게 바라보던 그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답을 들려주는 나연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나연의 속을 알았으면 환하게 웃진 못 했을테지만.) 안쪽..? 딱히 어려운 건 아니지만 너가....아니다, 알았어. 내가 안쪽에서 잘게. ( 장난을 치듯 대답을 돌려준 나연에게 무어라 말을 하려던 찬솔은 자신의 입장을 떠올린건지,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손을 잡아끄는 나연과 함께 방으로 향한다. 나연이 안심하고 쉴 수 있게, 지금부터는 제대로 얌전히 누워있기만 하자는 결심을 하면서. 물론, 나란히 누워선 여느때처럼 슬금슬금 나연의 품에 파고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 이렇게 마무리 하는게 좋으려나?? -
126 찬솔주 (WsLkvZdZSg) 2021. 5. 11. 오후 8:33:33ㅋㅋㅋㅋㅋ 나두나두 나연주 진짜 진짜 좋아해~!! :3 (부비적) ㅋㅋㅋㅋㅋ 좋아해가 입에 붙어버린 걸지도.. 하지만 틀린 말도 아니고, 빈말도 아니니까 상관없나~!! (쪽쪽) 응응, 나연주도 믿어주니까 더 잘할거야 : ) 나연이도 믿어주고 있으니까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ㅋ 그러게, 정말 이야기가 어떻ㄱ 흘러갈지 모른다고 자연스럽게 합방 상태가 되어버렸어 ㅋㅋㅋㅋ :3 나연이 심장 괜찮으려나?? ㅋㅋㅋㅋ X3 (쪽) ㅋㅋㅋㅋ 내가?? 내가??? ㅋㅋㅋ 나연주는 바빴구나?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이제, 푹 쉬자!! 좋은 하루...려나? 사실 그냥 하루만 놓고보면 별건 없었는데.. 나연주 봤으니 좋은 하루네~ ! 나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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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후 9:03:52거봐, 어차피 규칙 필요 없었잖아! ㅋㅋㅋㅋ (부비적) ...정말로? 나도 그런 찬솔주 진짜 진짜 좋아해... (쪽쪽) 찬솔이니까 잘할거야! 못해도 나연이가 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3 (꼬옥) 당연히 안 괜찮지!! 지금도 품에 파고들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그런 찬솔이를 결국은 안아주면서 강아지 같다고 생각할 나연이겠지만 ㅋㅋㅋㅋ (쪽) 사실 이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다시 각방 쓰려고 해도 찬솔이가 막을 것 같아.. :3 그래! 얄미운 찬솔주가! ㅋㅋㅋㅋ 고마워, 찬솔주도 이제 푹 쉬는거야~ ㅋㅋㅋ 진짜? 그럼 나도 찬솔주를 봤으니 좋은 하루라고 할래! 일상은 저렇게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아. 수고했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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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찬솔주 (K.c22Gjy0M) 2021. 5. 11. 오후 9:12:42ㅋㅋㅋㅋㅋㅋ 규칙 보단 나연주가 필요한거야 ! ㅋㅋㅋ :3 (쪽) 하하하, 기분이 좋네~ : ) (꼬옥) 하긴 나연이가 옆에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ㅋㅋㅋㅋ : 3 찬솔이가 둘 있는 것보다 찬솔이 옆에 나연이가 있는게 더 신뢰가 가는걸 ㅋㅋㅋㅋ : )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도 당황하면서도 다 받아주는게 참 고맙구 그래~ 나연이도 마음이 있으니 받아주는 부분이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3 (쪽) ㅋㅋㅋㅋ 막는다기 보단 은근히 뭔가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내서 같이 쓰지 않을까 싶어 ㅋㅋㅋ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그냥 같이 자게 되는거고 ㅋㅋㅋㅋ : ) (쓰담쓰담)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다니 아주 아주 다행이야. 그래, 이번 일상도 즐거웠다~ 역시 쉬어가는 에피소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 (쪽) 다음에도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할만한걸 생각해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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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후 9:31:44나연주는 이미 가졌으면서..! ㅋㅋㅋㅋㅋ (꼬옥) ...그럼 더 기분 좋게 해줄게... /// (쪽쪽쪽) ㅋㅋㅋㅋ 나는 찬솔이 둘도 좋은걸? 만약 찬솔이가 둘이 되면 나연이가 양쪽으로 안아줘야될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 (부비적) 당연히 나연이도 좋아하니까 받아주는 거지~ 만약 좋아하지 않는 남자였으면 조용히 미안한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떨어져달라고 그랬을 거야 ;) (쪽) ...결국은 같이 자는 거잖아!! ㅋㅋㅋㅋㅋ 나연이 큰일났다.. 이제 못 벗어난다... :3 (고롱고롱) 찬솔주도 즐거웠다니 다행이야. 나도 즐거웠어! 쉬어가는 에피소드도 좋지~ (쪽) ㅋㅋㅋㅋ 어떤 에피소드든 다 재밌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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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찬솔주 (W1StsjF0J.) 2021. 5. 11. 오후 9:42:30ㅋㅋㅋㅋㅋ 가진거야!!??!? 완전 좋아!! ㅋㅋㅋㅋ :3 (꼬옥) 나두, 나두 기분 좋게 해줄게~!! :3 질 수 없지!! (쪽쪽쪽) ㅋㅋㅋㅋ 찬솔이 둘이면 나연이가 마음을 이리저리 쓰다가 지쳐버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3 (쓰담쓰담) 왠지 이 말 하니까 차갑게 말하는 나연이가 떠올랐어.. 휴, 찬솔이여서 다행이야 ㅋㅋㅋㅋ ; )(쪽쪽) ㅋㅋㅋㅋ 나연이 큰일났다~ 찬솔이한테서 못 벗어난다~:3 (부비적) ㅋㅋㅋㅋㅋ 맞아맞아, 뭐든 좋지!! 그러면 다음 일상은 이야기한 것대로 해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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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후 10:05:45대신 교환이나 반품 불가야..! 오래오래 가져야해! (꼬옥) ....윽, 내가 졌어.... /// 찬솔주 너무 강력해... ㅋㅋㅋㅋ 만약 그런대도 나연이는 괜찮다고 하지 않을까? 다른 누구도 아닌 찬솔이인걸! X3 (고롱고롱) ㅋㅋㅋㅋ 사실 나연이가 차가워지면 굉장히 차가워질 수도 있겠지만 찬솔이한테 그럴리가 없잖아~ 지금도 찬솔이가 원하는 건 거의 다 받아주고 있구 ;) (쪽쪽) 나연이는 이 정도일줄 몰랐을텐데 큰일났다~ 찬솔이한테 제대로 감겨버렸다~ :3 (부비적) 좋아!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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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찬솔주 (Ewyyau.hDs) 2021. 5. 11. 오후 10:12:40당연하지, 오래오래 가져서 안 놓아줄거야 ㅋㅋㅋ :3 (쪽) ㅋㅋㅋㅋㅋ 뽀뽀는 찬솔주가 좋아하는거니까 ㅋㅋㅋㅋㅋ ;3 시작은 나연주지만~ (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이는 정말 천사네, 천사야~ :3 ㅋㅋㅋㅋ 맞아, 그래서 찬솔이가 더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 찬솔주도 마찬가지구 ㅋㅋㅋ : ) 찬솔이가 더 잘해줘야지~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도 찬솔주한테 감겨버렸지??? ㅋㅋㅋ (쪽쪽)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1. 찬솔주
2. 나연주 -
133 나연-찬솔 (hSta79/16c) 2021. 5. 11. 오후 11:15:55(처음 이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나서 얼마나 지났을까.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괴로워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면서 정신 없이 시간은 흘러갔고, 상황은 날로 악화되기만 했다. 아직 완전히 날이 밝기 직전인 새벽. 그날 따라 혼자서 조용히 잠에서 깬 그녀는 일어나지 않고 가만히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긴다.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역시 엄마였다. 사실 그동안 일부러 말을 꺼내지 않았을 뿐, 그녀는 언제나 그녀의 엄마를 걱정하고 있었다. 다만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계속 똑바로 대면하지 못했을 뿐. 그래도... 언제까지나 이러고 있을 수는 없겠지. 일단은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차를 구하는 거라든가... 생각에 잠긴 그녀는 살짝 고개를 숙여 품에 안겨서 자고있는 그를 내려다본다. 어느새부터인가 슬금슬금 다가와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품에 안겨 자는 그가 여전히 조금 부끄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조금 강아지 같기는 하지만. 아니면 아기라든가. ...엄마도 나를 볼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아무말 없이 그의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어주며 조금 씁쓸해보이는 미소를 짓던 그녀는 먼저 일어나려는 듯 그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몸을 빼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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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나연주 (hSta79/16c) 2021. 5. 11. 오후 11:23:12ㅋㅋㅋㅋ 아무에게나 주는 거 아니니까 소중히 대해달라구? ;3 (쪽) ...그만! 그 말은 안 하기로 했잖아!! ㅋㅋㅋㅋㅋ 뽀뽀쟁이 찬솔주가 훨씬 더 많이 했으면서... 너무해.. /// (꼬옥) 원래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천사가 되는 거니까~ 찬솔이 여기서 더 잘해주는 거 가능해!? 이미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으면서! ㅋㅋㅋㅋ (부비적) ...맞아, 나연주도 찬솔주한테 감겨버렸어 (쪽쪽) 찬솔주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얍!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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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찬솔 - 나연 (XVKRuCtYPc) 2021. 5. 11. 오후 11:24:56(아마도 세상이 이렇게 변한 후, 제대로 잠을 잘 수 있던 것은 나연과 함께 잠을 자기 시작한 이후였을 것이다. 물론 잠을 잔다고 해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따스한 나연의 품에 안겨 잠이 들면, 그 시간 만큼은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잠에 빠져드는 것이다. 고민은 깨어있을 때만 하는 것이 그의 정신이 버틸 수 있다는 것을, 그의 몸이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몰랐다. 깨어있으면 여러가지 걱정거리가 솟아난다. 두사람의 식량, 현재 집의 안전, 소식이 끊긴 가족들의 안부, 그리고 나연의 어머니와 같은 주변인에 대한 걱정들. 수많은 걱정거리들이 그를 집어삼키곤 했으니, 이렇게 나연의 품에서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 나연아..? 어디가..? (찬솔은 오늘도 변함없이 나연의 품에 잠들어 있었다. 종종 나연이 머리를 쓰다듬어 줄때는 어린 아이처럼 가볍게 머리를 비비적대곤 하는 것이다. 그러다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려 하면 이렇게 눈을 뜨고 마는 것이, 그가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듯 했다. ) ...무슨 일이라도 있어..? 문단속 같은건 어제도 확인했는데... (매일매일 대문이 튼튼한지 확인하고, 현관문도 점검하는 그였기에, 나연이 어디론가 움직이려는 이유를 짐작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 아닌지, 비몽사몽한 상태로 물음을 던지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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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찬솔 - 나연 (XVKRuCtYPc) 2021. 5. 11. 오후 11:27:04ㅋㅋㅋㅋㅋ 당연하지!! 완전 소중히 여기고 있는걸!! : ) (쪽쪽) 아하하, 그랬었나~ 그랬지, 참~ ㅋㅋㅋ : ) 원래 시작점이 중요한거잖아~ 앗, 이제 그만 말해야지, 이건~ ㅋㅋㅋㅋ :3 (쪽) ㅋㅋㅋㅋ 어떻게든 해내지 않을까?? 노력하면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잘 할 수 있을거 아냐 ㅋㅋㅋ : ) (쓰담쓰담) 그래서 행복해, 정말~ 나연주 덕분이야~ (꼬옥) 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네~ 나연주가 이렇게 만들어버렸어, 책임져~!! : ) ㅋㅋㅋ 우리 나연이 고민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다 아프네... 어머니 만난 후도 걱정되고 ㅠㅠㅠㅠ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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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나연-찬솔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2:10:24(아직 그가 잠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마침 잠도 안 오는 겸, 그 몰래 그동안 조금씩 해오던 일을 하려고 슬그머니 몸을 빼내기 시작한다. 어쩌다보니 이제는 같이 자는 것이 거의 생활화된 만큼 그녀가 그 몰래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그녀가 그에게서 조금 벗어나자마자 생각보다도 훨씬 빠르게 그는 눈을 뜨고 말았다.) ...아, 오빠. (조금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그녀는 조심히 무릎을 꿇고 침대 옆에 앉아 그와 눈을 맞춘다. 그리고 다시 그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주기 시작한다.) 아니, 아무 일도 없어. ...그러니까 조금 더 자, 오빠.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부드럽게 속삭이며 그녀는 그의 앞머리를 살짝 쓸어넘긴다. 그리고 아직 비몽사몽한 그를 다시 재울 생각인지 가만히 등을 토닥여주기 시작한다.) 걱정하지 말고 다시 한숨 자고 일어나자. ...다 괜찮아.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그녀는 작게 속삭인다. 어디 가냐는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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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2:17:35더더 소중히 여겨줘야 해! ㅋㅋㅋㅋ (쪽쪽) ...이미 말할거 다 말해놓고!? ㅋㅋㅋㅋㅋ 하지마아!! 그건 시작점 안 중요하니까 그만해..! ㅜㅜ 쉿! (쪽) 여기서 더 잘 하게 되면 나연이도 나연주도 찬솔이에게 미안해서 어떡해.. :( 나연이도 그만큼 더 노력해야겠다..! (고롱고롱) 찬솔주가 행복하다면 나도 좋지만... (꼬옥) 나연주는 아무것도 안 했는걸!? ㅋㅋㅋㅋㅋ 어..어떻게 책임져야하지..?? ㅋㅋㅋㅋ 그동안은 나름 이렇게 멘탈 강하던 나연이가 아마 그만큼 더 강하게 멘붕해버리지 않을까 싶어. 그때는 찬솔이가 기대오는 것도 못 받아주지 않을까...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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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찬솔 - 나연 (/HFRW84K6Q) 2021. 5. 12. 오전 12:20:33나연아..?( 조용히 무릎을 꿇고 침대 옆에 앉아 눈을 맞춰주는 나연을 보며, 잠에 취한 찬솔이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뱉어낸다. 그러나 이내 머리에 내려앉는 나연의 손길에 기분이 좋은 듯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는다.) ..그러면 다행이지만..(찬솔은 나연의 말에 안도한 듯 천천히 숨을 뱉어내곤 중얼거린다. 여전히 반쯤 잠에 취해있는지 정신을 못 차리는 듯 했다.) ...그러면 조금만 더 잘게.. (찬솔은 더이상 밀려오는 졸음에, 나연의 부드러운 손에서 전해쟈오는 온기가 더해지니 버틸 수 없는 듯 힘없기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얼른 갔다 와야해... (눈을 지그시 감은 그는 작게 중얼거렸고, 이내 자그마한 숨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며 잠든다. 아마도 한동안은 조용히 잠들어 있을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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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찬솔 - 나연 (/HFRW84K6Q) 2021. 5. 12. 오전 12:24:55그러엄!! 찬솔주만 믿으라구 !! :3 (쪽쪽) ㅋㅋㅋㅋㅋ 알았어! 착한 찬솔주는 쉿할게, 쉿!! (꼬옥) 이 노력의 고리는 절대로 끊기지 않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 서로 지려고 하질 않아서 ㅋㅋㅋㅋ :) (부비적) 책임지는건 어렵지 않은걸! 더 예뻐해주고 어디 안가면 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3 그때는 찬솔이가 나연이를 돌봐줘야지. 멘탈이 나가선 아무것도 안 하려는 나연이 먹이고 돌보고 재우고... 다 찬솔이가 할거니따 나연이랑 나연주는 걱정할 필요없어 :) 나나 생각해본게 있는데 멘탈이 나간 나연이가 한동안 회복을 못 하는거야. 근데 그렇게 꽤나 긴 시간을 보내는데, 나연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수척해진 찬솔이가 나연이를 돌보고 있던거구... 나연이가 정신을 차리니까 찬솔이는 나연이를 책망하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미소를 지으며 정말 다행이라면서 나연이를 안아주는거지.. :( 막 이런것도 상상해보고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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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2:47:16ㅋㅋㅋㅋ 든든해라~ 찬솔주 멋져! X3 (쪽쪽) 착한 찬솔주라면 다음에도 쉿 하는거야! (꼬옥) 당연하지! 둘 다 이런걸로는 절대 질 아이들이 아니니까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주 욕심쟁이!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는 그런 찬솔주도 좋으니까... 찬솔주가 원하는대로 해줄게 ;3 진짜로 감겨버렸어..! ㅋㅋㅋㅋ 으아악... 그거 진짜 말 되는 것 같아... ㅜㅜㅜ 아마 그때 되면 멘탈 나간 나연이는 차라리 따라서 죽고싶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게 있을 것 같은데 정신 차리고 보니 수척해진 찬솔이가 있다면... 막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고 미안하고 죄책감 느껴서 왜 이 지경이 되도록 자길 챙기고 있었냐며, 오빠를 걱정해야지 누굴 걱정하느냐구 찬솔이 품에서 울어버릴지도 몰라... 차라리 자기를 버리지, 바보같이 왜 그랬냐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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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찬솔주 (DzR2el9cRw) 2021. 5. 12. 오전 12:51:49ㅋㅋㅋㅋㅋㅋㅋ 예에~ :3 (부비적) 음...아마 그럴거야!! 아마 쉿할걸?? ㅋㅋㅋㅋㅋ :) (쪽쪽) ㅋㅋㅋㅋ 나연주도 마찬가지구 ㅋㅋㅋ 그 캐릭터에 그 캐릭터주라니까 ㅋㅋㅋㅋ X3 (꼬옥) ㅋㅋㅋㅋ 찬솔주가 욕심쟁이라서 미안해~ 그치만 나연주랑 나연이는 그만큼 탐이 나는 존재들이라 그래:) ㅋㅋㅋㅋ (쪽쪽) 품에서 울면서 그러면, 찬솔이는 " 널 어떻게 버려. 내가 말했잖아, 처음부터. 우리 둘은 하나라고. 하나인데 반절을 어떻게 버릴 수 있겠어. 그리고 사랑하는 사암을 그런식으로 죽게 내버려두는 남자는 없을거야. " 하면서 나연이를 꼭 안아줄 것 같아 :) 이거야 원, 고백하기엔 딱 좋은 타이밍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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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06:44아마는 안돼! 확실하게 쉿해야지! ㅋㅋㅋㅋ 혹시 나쁜 찬솔주인거야..?? :( (쪽쪽) ㅋㅋㅋㅋ 찬솔주도 마찬가지잖아! 찬솔이랑 찬솔주야말로 그 캐릭터에 그 캐릭터주면서~ ;3 (꼬옥) 이미 목줄까지 잡아당겨놓고 더 탐내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는 그런 욕심쟁이도 좋아하니까 괜찮아 ;) 둘 다 더 탐내도록 만들어버려야지~ ㅋㅋㅋㅋ (쪽쪽) 그러면 나연이는 찬솔이 품 속에서 혼란스러워서 멍하게 있다가 그게 무슨 말이냐구, 사랑하는 사람이라니...? 하고 여전히 눈물 흘리면서 되물을 것 같아. 으아악... 너무 완벽한 고백 타이밍인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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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찬솔주 (2MRPUEfixk) 2021. 5. 12. 오전 1:13:39나쁜 찬솔주라니 ㅋㅋㅋㅋ 누가 들으면 오해하겠어 ㅋㅋㅋㅋ :3 (부비적) ㅋㅋㅋ 우리 스레는 어쩔 수 없나봐~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말이야 ㅋㅋㅋㅋ :) (꼬옥) 얼마나 더 탐이 나게 만드려는거람. 큰일이네, 큰일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싫지 않아~ :3 (쪽쪽) 여기선 대담하게 입이라도 맞춰주면서 제대로 고백해야 하겠는걸. 사랑하는 사람은 나연이 바로 너라고, 어렸을 때부터 여태까지 사랑해왔다고, 그러니까 절대로 죽게 놔둘 수 없었다고 말해주면서 나연이 눈물을 닦아주는거지 :3 (쪽)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또 충격을 받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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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27:15오해할게 있어? ㅋㅋㅋㅋ 약속 안 지켜주면 나쁜 찬솔주 맞지, 뭐! (부비적) 맞아맞아,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어쩔 수 없는거야~ :3 (꼬옥) 절대 안 놓치고 싶을 정도로, 잠시라도 안 보면 보고싶을 정도로 탐이 나게 만들어버리겠다~ 큰일이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조심하라구! X3 (쪽쪽) 그거 진짜 나연이 다른 의미로 또 충격 받고 정신 나가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 막 멍하니 혹시 자기가 이미 죽은걸까, 아니면 행복한 꿈이라도 꾸고 있는걸까 싶어서 입술을 매만지다가 찬솔이에게 간신히 물어볼것 같아. 혹시 자기가 지금 꿈 꾸고 있는 거냐구, 잠들어있는 거라면 제발 깨워달라구 혼란스러워 하면서 말이야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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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찬솔주 (2MRPUEfixk) 2021. 5. 12. 오전 1:31:38ㅋㅋㅋㅋ 아직 약속 어기지 않았으니까 나쁜 찬솔주 아니라구 ㅋㅋㅋㅋ :3 (쪽쪽)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탐이 나게 변하는 것도 좋긴 하겠다 :) 큰일이 아니라 경사가 아닐까 ? ㅋㅋ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 그러면 잠시 고민을 하다가 찬솔이가 용기를 내선 한번 더 제대로 입을 맞춰줄 것 같아. 그리곰 나연이 볼을 만져주면서 " 절대로 꿈이 아니야. 현실이야. " 라고 말해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3 (꼬옥) 나연이가 멀쩡해진다면 찬솔이가 뭐든 못 하겠어 ㅋㅋㅋ 애초에 고백은 하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 (쪽) 상상의 나래가 막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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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1:45:04....아직이면 나중에는 나쁜 찬솔주 되는 거 아니야..?? (쪽쪽) 아니 좋아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 어..어.... 나연이랑 나연주가 탐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부비적)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더 멍해졌다가 갑자기 감정이 울컥해서 더 눈물 펑펑 흘릴지도 몰라 ㅋㅋㅋㅋ 막 자기도 사랑한다구, 오빠가 현실로 자길 다시 데려와서 살려냈으니 하나만 약속해달라구, 제발 오빠는 나만 두고 먼저 가지 말라구, 자기 버리지 말아달라구 그러면서 말이야 (꼬옥) ..어! 이거 생각보다 좋은 쪽으로 건강하게 관계 발전이 될지도? ㅋㅋㅋㅋ (쪽) 실컷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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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찬솔주 (2MRPUEfixk) 2021. 5. 12. 오전 1:51:56아냐아냐 ㅋㅋㅋㅋ 안될거라구 ㅋㅋㅋㅋX3 걱정마??? (꼬옥) ??? 이미 탐나지만 더 노력해달라구 ㅋㅋㅋㅋ(??)(쓰담쓰담) 으아악.. 그러면 찬솔이는 계속 약속할게, 그럴거야, 대신에 너도 나랑 같이 살아남는거야... 하면서 달래줄 것 같아 :)(쪽쪽) ㅋㅋㅋㅋ 그치그치 ㅋㅋㅋ :) 이렇게 하구 스토리도 2부(??)로 넘어가서 그때부턴 생존자들도 나와서 싸우기도 하고 협력도 하고.. 막 떠돌다가 생존자 마을에 가기도 하고.. (꼬옥) 하고 싶은 거 되게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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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전 2:01:16일단 믿긴 하겠지만... 짖궂은 찬솔주는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서 걱정돼.. :3 (꼬옥) ....뭔가 나연주가 괜한 말을 했나 싶어졌어... :3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더 탐이 날 수 있으려나! (고롱고롱) 그럼 그제서야 나연이도 조금 더 살아남을 의지를 가지게 될 것 같아. 적어도 약속을 한 찬솔이가 살아있는 이상은 말이야 :) (쪽쪽) ㅋㅋㅋㅋㅋ 뭔가 아주 완벽한 스토리 1부 마무리와 2부 시작인걸?? 찬솔주의 큰그림 대단해..!! 찬솔주가 하고싶어 하는거 다 재밌어보여! X) 벌써 두근두근하면 안되는데..!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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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찬솔주 (5RcnoNVFMs) 2021. 5. 12. 오전 7:47:03ㅋㅋㅋㅋㅋ 나연주한테 안 좋은 건 안 할테니까 걱정말라구~ :3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아닌데, 아닌데~ 괜한 말 같은거 아닌데 ㅋㅋㅋ :) ㅋㅋㅋㅋ 뭐, 특별하게 별거 하지 않아도 무럭무럭 탐이 나고 있으니 걱정할 건 없지만. (쪽쪽) 그러면 다행이지~ 나연이가 살아남길 바라는 건 찬솔이도 마찬가지니까 :3 (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주랑 해보고 싶은게 많으니까 앞으로도 같이 이것저것 해보자, 알았지??? X3 어젯밤에도 먼저 자버려서 미안해 ㅠㅠㅠㅠㅠ 오늘은 좀 더 버틸게!!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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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찬솔주 (u4Vl/xbXqQ) 2021. 5. 12. 오후 8:37:10오늘도 마무리하고 갱신이야 :3 (꼬옥) 좋은 하루 보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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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나연-찬솔 (OELD9utrE2) 2021. 5. 12. 오후 9:23:24(여전히 잠에 취해있는지 천천히 중얼거리는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따뜻하다. 부드럽게 그의 머리카락이며 등을 토닥여주는 손길을 따라 그가 눈을 감자 그녀도 작게 속삭이듯 대답한다.) 응, 알았어. 잘자, 오빠. ...다녀올게. (그의 자그마한 숨소리가 반복적이 되어도 계속 그의 등을 토닥이던 그녀는 잠시 동안 잠든 그의 얼굴을 지켜보고 나서야 천천히 일어난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책상으로 다가가 서랍을 열고 그 안에서 숨겨놓았던 수첩 하나와 볼펜 하나를 꺼내들고 방 밖으로 나선다. 천천히 현관문을 열고 아예 마당으로 나온 그녀는 익숙하게 그가 대문에 쌓아놓은 가구들 중 의자 하나를 가져와 담 가까이 놓는다. 그리고 조심히 그 위에 올라선 그녀는 까치발을 뜨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 바깥을 살펴본다.) ......수가 많이 줄었네. (적어도 이 골목 근처에 돌아다니는 좀비들은 많이 적어졌다. 그녀는 아무도 없는 골목을 관찰하면서 조금은 안도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다시 내려와서는 의자에 앉아 수첩을 연다. 수첩에는 그녀가 지금껏 그 몰래 써왔던 일지가 적혀있다. 그들이 구한 물품, 필요한 물품, 겪었던 사건들... 일기를 쓰듯이 기록한 그 안에는 좀비들의 특징과 그녀가 좀비에 관해 추측한 내용들이 간단한 그림들과 함께 메모되어있기도 했다. 이런 기록들이 언젠가 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오빠에게는 말할 수 없지만.) ...후우... 그래도 차를 구하려면 좀 더 나가야겠다. 이 근처는 다 부서졌으니까... (수첩을 덮어 주머니에 넣고 다시 의자를 원래대로 돌려놓은 그녀는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간다. 혹시 그가 깼을까, 들키기 전에 돌려놓아야 하는데, 하며 그녀는 조심히 방의 문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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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후 9:30:11...짖궂게 굴지 않겠다는 말은 안 하는구나... ㅋㅋㅋㅋㅋ (부비적) 무럭무럭 탐이 나고 있어? 그러니까 꼭 새싹 같아서 귀여워 ㅋㅋㅋㅋㅋ 그래도 더 무럭무럭 탐이 날 수 있도록 나연주가 열심히 물도 줄게! X3 (쪽쪽) 찬솔이가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사랑한다고도 해줬는데 당연히 살아남아야지! ㅋㅋㅋㅋ 대신 그만큼 찬솔이가 먼저 죽으면 나연이도 더이상 망설이지 않겠지. 이타적인 아이가 처음으로 하는 이기적인 선택이야.. :) (꼬옥) 좋아!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것저것 하고싶은 거 같이 다 해보자! X) 졸리면 얼마든지 먼저 자도 괜찮아~ 무리해서 억지로 버티지는 말구, 응? :) (꼬옥)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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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찬솔 - 나연 (2ZYRmPyQ5.) 2021. 5. 12. 오후 9:37:02으응... (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는 나연의 손길에 취해, 그대로 잠이 드는 찬솔이었다. 그렇게 나연이 찬솔을 재우고 나간 뒤, 얼마가 지났을까. 나연이 떠난 자리는 온기마저 날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얕은 잠에 빠져들었던 찬솔은 부스스한 몰골로 몸을 일으킨다. ) .....흐아암, 몇시지... (찬솔은 늘어지게 기지개를 피며 중얼거리다 무언가 허전한 것을 깨닫고는 화들짝 놀라선 몸을 일으킨다.) 나연이가 어디갔지..!? ( 잠결에 어리광 피우던 것은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은지, 헐레벌떡 일어난 찬솔은 마른 세수를 몇번 하다, 밖에서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방 한켠에 세워둔 찬연이를 챙겨든다.) ...어라...어디 다녀오는 길이야..? ( 헐레벌떡 나가려던 찬솔은 이내 문을 조심스럽게 여는 나연과 눈을 마주치곤 긴장이 풀리는지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혹시 밖에 무슨 일이라도 있어?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나갔다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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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찬솔주 (2ZYRmPyQ5.) 2021. 5. 12. 오후 9:39:20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내가 짖궂게 구는 줄 알겠네!!! :3 (부비적)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나연주가 열심히 물 주면, 그거 열심히 받아먹구 무럭무럭 탐내야겠어 ㅋㅋㅋㅋㅋ : ) (꼬옥) ㅋㅋㅋㅋㅋㅋ 나연이의 이기적인 선택... 역시 보면 안되지... 열심히 노력해서 둘이 오래오래 살게 만들어야지!! (쪽) 응응, 나연주랑 함께라면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아~!! : 3 무리하는건 아니구~ 적어도 잘자~ 라는 말은 하고 싶은걸~ : ) (쪽쪽) 나는 그럭저럭 무난했어~ 나연주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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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나연-찬솔 (OELD9utrE2) 2021. 5. 12. 오후 10:40:35(혹시 몰라서 조심스럽게 방의 문을 열었지만 어느새 일어나있던 그와 눈이 딱 마주쳐버린다. 순간 깜짝 놀란 그녀는 움찔했지만 그의 손에 찬연이가 들려있는 것을 보고는 더욱 눈이 커진다.) ...오빠...? (혹시나 자신이 잠시 없는 사이에 그가 또 발작한 것은 아닐까, 분명히 그가 잠드는 걸 보고 나갔는데... 그녀의 걱정이 커져간다.) 아니, 아무 일도 없어. ...그냥 잠깐 바깥 공기 좀 쐬고 싶어서. 마당에서 하늘 좀 보다 왔어. (완전한 거짓은 아닌 대답을 조용하게 하면서 그녀는 천천히 그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 찬연이를 잡고 있는 그의 손등을 살며시 매만진다.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오빠야말로 더 자지, 왜 벌써 일어났어. 오빠가 다시 잠드는 것도 다 보고 나갔는데. (속삭이듯 중얼거린 그녀는 그를 안심시켜주려는 것인지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주머니 속의 수첩도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그가 혹시나 불안해했을까봐.) 조금 더 안 자도 괜찮겠어? (부스스한 그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정돈해주는 그녀의 목소리가 조용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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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후 10:47:59짖궂게 구는 거 맞잖아! ㅋㅋㅋㅋㅋ (부비적) 히히, 찬솔주의 탐 키우기 재밌겠다~ ㅋㅋㅋㅋ 오늘의 물은 좋아해야. 찬솔주 좋아해! X) (꼬옥) 맞아, 둘이 힘들게 이어진 만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해야지! (쪽) 당연하지~ 나연주가 찬솔주가 원하는 것이 전부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거니까! ;) ㅋㅋㅋㅋ 찬솔주 다정해~ 그래도 졸리면 인사 안 해줘도 괜찮으니까 바로 자도 돼, 알았지? :) (쪽쪽) 오늘은 그랬구나. 내일은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좀 바쁜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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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찬솔 - 나연 (XUz5UAU7iI) 2021. 5. 12. 오후 10:53:05(찬솔도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방으로 들어오는 나연을 보며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나연아.. ( 자신을 부르는 나연의 이름을 힘빠진 목소리도 되뇌이던 찬솔은 천천히 찬연이를 내려놓는다. 일단 찬연이를 사용할 일은 아닌 듯 했으니.) 그랬구나..난 또..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는 너가 없고, 현관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이라도 새인 줄 알았어.. ( 자신의 손등을 매만져주는 나연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찬솔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나연의 말처럼 별다른 일은 없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음, 왠지 옆자리가 춥고 허전하더라구.. 그래서 잠이 깨더라.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좀 더 짙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찬솔이 어색하게 머리를 긁적인다.) 응, 더 잘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오히려 평소보다 늦잠 잔 것 같은걸? (얌전히 나연의 손길을 받으며 잠시 눈을 감고 있던 찬솔이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밖은 어때..? 뭐 특별한거라도 있었어? ( 창밖으로 잠시 시선을 돌린 찬솔은 괜히 신경이 쓰이는지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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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찬솔 - 나연 (XUz5UAU7iI) 2021. 5. 12. 오후 10:56:09짖궂게 굴다니!! 모두 다 나연주를 향한 애정이라구 ㅋㅋㅋㅋㅋㅋ :3 (꼬옥) 오늘의 물은 좋아해!! 나연주 좋아해!! 좋아해!! 엄청 좋아해!!! 세배로 돌려줄게!! (쪽) 지금 지내고 있는 집에도 무슨 일이 생겨서 둘이 어쩔 수 없이 차 한대에 의지해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생각해봤는데 어떠려나?? 운 좋게 캠핑카를 구하던지!! (부비적) 찬솔주가 진짜 운이 좋은 모양이야, 이런 나연주를 만나고 ..ㅠㅠ :3 (쪽쪽) 응응, 나연주도 졸리면 언제든 편하게 말해주는거다??? 나연주 아프면 안되니까! (쓰담쓰담) 나연주의 내일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이틀만 버티면 또 주말이니까!! 오늘 하루는 정말 수고했어!! 이제 같이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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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나연-찬솔 (OELD9utrE2) 2021. 5. 12. 오후 11:46:25(그래도 조용히 달래주자 천천히 찬연이를 내려놓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그를 보며 그녀는 약간 씁쓸한 감정을 느낀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두사람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 하나, 옆에 서로가 잠시 없다는 사실 하나에도 이렇게 경계하고 불안해야한다는 것에.) ...그런 거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마, 오빠. (그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이렇게 안심시키면서 웃어주는 것 밖에는 없었다.) 오빠가 얼른 갔다오래서 얼른 갔다왔는데도 그랬어? ...나랑 같이 자는 거 너무 익숙해진 거 아니야, 오빠? (조금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고 장난스럽게 농담한다. 하지만 걱정스럽기도 했다. 만약 이러다가 혹시나 자신이 무슨 일이 생겨서 더이상 함께 잘 수 없게 된다면, 그는 과연 제대로 잠을 자며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러나 걱정스러운 마음은 내색하지 않고 그녀는 그에게는 미소만 지어줄 뿐이다.) 그래, 알았어. 그럼 둘 다 일어나자. 밖은 딱히 특별한 건 없었어. ...돌아다니는 수가 많이 적어졌다는 것 빼고는. 이 골목 근처는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 ...어디론가 갔나봐. (조용히 대답해주던 그녀는 잠시 고민하듯 망설이다가 천천히 그를 바라본다.) ......그래서 말인데 오빠, 혹시 괜찮으면 오늘 나랑 밖에 나가지 않을래? 자동차라도 좀 찾아볼까 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있으면 좋긴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가 걱정되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혹시 오빠가 아직 좀 힘들다면 다음번에 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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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나연주 (OELD9utrE2) 2021. 5. 12. 오후 11:53:26....그래서 나연주는 찬솔주의 짖궂음도 좋아한다구.. (꼬옥) ...윽, 세배로 돌려주면 오히려 나연주가 부끄러워지는데요..!? ㅋㅋㅋㅋㅋ (쪽) 아예 캠핑카를 구하는거야? 정든 집을 떠나려는 거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ㅜㅜㅜ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 세상도 더 넓어질 것 같네 (부비적) 나연주도 이런 찬솔주를 만나다니, 진짜 운이 좋은거야 ;) (쪽쪽) ㅋㅋㅋㅋ 나연주 너무 아픈 이미지가 되어버렸어.. :3 물론 자주 아팠던건 맞지만... 그래도 알았어! 졸리면 바로 말할게~ (고롱고롱) 고마워! 찬솔주도 오늘 정말 수고했어~ 이제 같이 푹 쉬면서 내일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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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찬솔 - 나연 (JHOhXDBHB.) 2021. 5. 13. 오전 12:00:53...그렇구나..다행이다.. (찬솔은 자기가 모르는 곳에서 나연이 어떻게 되기라도 할까 걱정이 됐었는지, 나연의 대답을 들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나연이만큼은 꼭 지켜내겠다고 다짐한 그였기에, 정신을 차리자고 마음속으로 자신을 다그치는 찬솔이었다.) 내가 그랬어..? 잠결에 그랬던 모양이네..그러게, 요즘은 나연이랑 자는게 익숙해진 것 같아. 그래도 덕분에 제대로 잘 수 있어서 고마워. 늘 고마워 하고 있어. ( 찬솔은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져오는 나연에게 상냥한 미소와 함께 대답을 들려준다. 아직도 홀로 잠들면 또다시 악몽을 꿀 것 같은 걱정이 있긴 했지만, 나연 덕분에 안정이 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그 역시 조금 부끄럽고 수줍은 면이 있긴 했지만, 그로서는 좋지 않을리가 없었다.) ...줄어들었구나. 확실히 우리가 안 나간지 좀 되긴 했지.. (분명 식량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다가오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 찬솔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아냐, 나연이랑 함께 하는거니까.. 다녀올 수 있어. 괜찮을거야.. 밖에 안 나간지 좀 되서 식량도 챙길 필요가 있으니 다녀오자. 기왕 나갔다 올거면 줄어들었을 때가 좋잖아? (찬솔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나연을 바라보다 고개를 살살 젓고는 다정하게 나연의 손을 잡아준다. 그리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듯 부드럽게 말을 이어간다. 다녀온 후에는 좀 더 나연의 품을 빌릴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오늘은 어디를 둘러보고 오면 좋으려나... 지도를 가져오는게 좋으려나? (찬솔은 내친김에 얼른 준비를 할 생각인지, 의욕을 내며 말한다. 물론 마음 속에선 조금씩 긴장을 하고 있었지만, 애써 티를 내지 않고서.) 오늘 나간 김에 정말 차라도 챙기면 좋을텐데. 집 앞도 좀 더 제대로 막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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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찬솔 - 나연 (JHOhXDBHB.) 2021. 5. 13. 오전 12:03:49흐흥~ 많이 많이 좋아해줘~ :3 (부비적) 원래 주는게 있으면 받는 것도 있어야 한다고 했어~ :) 나연주가 줬으니 받는 것도 있어야지 ㅋㅋㅋㅋ :3 (쪽쪽) 응응, 사실 안전한 집에 머무는게 좋긴 하겠지만 둘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활동재경이 넓어지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 아예 둘이 여행을 다니는거지.. 막 바다도 가보고 산도 가보고... (꼬옥) ㅋㅋㅋㅋ 아프면 안된다구 정말~! 오래오래 봐야하는데 ㅋㅋㅋㅋㅋ :3 (쪽) 응응! 같이 쉬면서 또 내일 버틸 생각해야지!!! 나연주랑 좀 더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도 하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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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전 12:21:04이미 찬솔주 많이 많이 좋아하고 있는걸?? X3 (부비적) 하지만 세배로 받으면 부끄럽단 말이야... 나연주는 맨날 받기만 해서 미안하기도 하구... (쪽쪽) 여행 좋은데 슬프기도 하다... 좀 더 평화롭게 즐기며 올 수도 있었을텐데 어쨌든 매번 목숨 걸고 다녀야할테니까.. ㅜㅜ (꼬옥) ㅋㅋㅋㅋ 나연주 그렇게 병약하지는 않으니까 괜찮아! 건강하게 찬솔주 오래오래 봐야지 ;) (쪽) 그래그래, 나연주가 찬솔주 힐링 시켜줄테니까 내일도 힘내는거야? :) (쓰다듬)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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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찬솔주 (pKrtDZ2Rec) 2021. 5. 13. 오전 12:30:03확실히 그런 것 같아서 기부니가 좋아 🙆 (꼬옥) ㅋㅋㅋㅋㅋ 받기만 하다니! 나연주가 주는 것도 얼마나 많은데!! :) 말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라구~ (부비적) 그러게..그래도 좀비가 되게 적은 곳도 있지 않을까??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라던가, 둘이 어느정도 안심하고 머물만한 곳 말이야 :3 그런거 생각하면 둘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쪽) ㅋㅋㅋㅋ 그렇다면 다행이네!!! 병약나연주보단 역시 건강한 나연주 쪽이 좋지! 답레는 언제나처럼 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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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전 12:56:21ㅋㅋㅋㅋㅋ 찬솔주는 애교쟁이라니까 🙆♀️ (꼬옥) 하지만 찬솔주가 훨씬 더 많이 주고 있잖아 ㅋㅋㅋㅋ 나도 더 많이 주고싶은데 말이야.. :3 (부비적) 그런 곳 좋다~ 둘이 마음 좀 놓고 힐링할 수 있겠어. 계속 고생만 하는 것보다는.. :) 그런거 생각하면 좋은 것 같네~ (쪽) 건강한 나연주가 병약 나연주를 이겨볼게..! ㅋㅋㅋㅋ 찬솔주도 아프지 말구 건강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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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찬솔주 (pKrtDZ2Rec) 2021. 5. 13. 오전 1:00:12ㅋㅋㅋㅋㅋ 나연주한테만 이러는거다?? ♥️ (쪽) 찬솔주는 나연주가 참 좋으니까 그래도 괜찮아:) 그럴수도 있는거지~ (꼬옥) 나중에는 둘이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살려고 하는거지. 좀비도 없고, 사람도 없지만.. 둘이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곳에서 말이야 :) 물론 그럼 이야기가 끝나버리니까 좀비들이 몰려다니다 두사람이 있는 곳까지 온다던지 하는 사건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부비적) ㅋㅋㅋㅋ 건강한 나연주 이겨라!! 이겨라!! 어...근데 병약 나연주도 나연주니까 응원할래!!! (쪽쪽) 난 건강해서 탈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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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전 1:15:39.....진짜로? 찬솔주 부끄러운 말 너무 잘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꼬옥) 그래도 나연주도 찬솔주가 좋으니까 노력할게.. 이렇게..!! /// ♥️ (쪽) 둘이서 안전하게 자리를 잡고 살면 이야기가 끝나는건가.. 그럼 그렇게 사건이 생겨도 좋고, 아니면 정말로 아이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무리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희망과 행복을 찾는 것처럼 :)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주가 지고 나연주가 이기잖아..! (??) 선택해! 두 나연주 중 어느 나연주야? ㅋㅋㅋㅋ (쪽쪽) 그래도 걱정할거야~ 혹시라도 아프지 않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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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찬솔주 (DpiTO18Gfs) 2021. 5. 13. 오전 8:12:09ㅋㅋㅋㅋ 나연주니까 해줄 수 있는거지 ㅋㅋㅋ:) 응응, 같이 노력!!♥ (쪽쪽) 맞아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사실 한동안은 자리잡고 살면서 평화로운 이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꼬옥) ㅋㅋㅋㅋㅋ 이거 선택이 너무 어려은데... 아픈 나연주도 걱정되고, 건강한 나연주가 사랑스러운데 어쩌지!!!!!! ㅋㅋㅋㅋㅋㅋ (쪽쪽) 후...또 먼저 잠들어버렸어 ㅠㅠㅠㅠㅠ 으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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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찬솔주 (MWNIksGTr6) 2021. 5. 13. 오후 6:48:32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다~! :3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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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나연-찬솔 (RLuLtjuDNk) 2021. 5. 13. 오후 8:43:57많이 졸려보이기는 했는데 정말로 잠결이었구나. ...아니야, 고맙긴. 그... 오빠가 제대로 잘 수 있다면 같이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니까... (어쩐지 점점 더 따로 방을 쓰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부끄럽지만 그렇게 웅얼거리기도 한다. ...이대로 가면 정말 큰일인데. 특히나 계속 품에 파고드는 그의 특성 상 빠르게 두근거리는 그녀의 심장 소리를 들킬지도 모르고... ) ...응. 어쩌면 이 근처는 무척 조용해져서 다른 희생자를 찾아 간 걸지도... (물론 수가 줄었다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그녀는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도 당연하게 걱정하던 그녀였으니.)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정말로 괜찮은 거 맞지, 오빠...? (그가 다정하게 손을 잡아줘도 그녀는 쉽게 걱정스러운 눈빛을 거둘 수가 없었다. 물론 수가 줄어들은 지금 나갔다 오는 게 확실히 더 안전할테지만... 잠시 의욕을 내는 듯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애써 힘을 내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장단을 맞춰주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러자, 오빠. 오빠 말대로 식량도 필요하고 차도 찾으면 좋을테니까. 우선 지도를 보면서 정하자. ...그럼 지도 좀 가지고 와줄래, 오빠?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그에게 부탁한다. 그가 방을 나가있는 동안 그녀는 다시 몰래 수첩을 숨겨놓을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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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후 8:52:12그래? 원래부터 애교쟁이 찬솔주였던 것은 아니고? ;) ㅋㅋㅋㅋ 하긴, 처음에는 찬솔주가 이렇게 애교 많은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하트 부끄러워... /// (소곤소곤)(쪽쪽) 그런 평화로운 이야기 좋아! 고생한만큼 그런 행복도 만끽해야지~ :) (꼬옥) 후후, 선택의 시간이라구! 찬솔주가 선택하는 나연주가 이길 거니까 ㅋㅋㅋㅋㅋ (쪽쪽) 괜찮아! 졸리면 얼마든지 먼저 자도 된다구~ 어제는 나도 졸려서 바로 잤으니까 ;3 (쓰다듬)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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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찬솔 - 나연 (57sbAl9l6Q) 2021. 5. 13. 오후 8:56:27음.. 근데 혹시 불편하면 말해. 얼마든지 내 방 가서 잘 수 있으니까. ( 나연에게서 불편한 기색을 느낀 것일까, 아니면 두사람의 관계에서 지금처럼 함께 자는 것은 조금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찬솔은 어색한 미소와 함께 뒷머리를 매만지며 애써 괜찮다는 듯 말한다. ) 뭐, 그럴 수도 있겠네.. 일단 우리도 꽤나 조용히 지내는 편이고, 밖에 제대로 안 나간지도 좀 됐으니.. (지난번 마트에서의 일 이후로 대체로 많이 나가봐야 마당이었고, 그 외에는 거의 집에서만 보냈으니 좀비들이 먹잇감을 찾아 움직였을지도 몰랐다. 물론 그들이 먹잇감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은 맞나 싶긴 했지만.) 걱정마, 힘도 넘치고 쌩쌩하다니까.( 걱정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에게 애써 힘이 넘치는 것을 보여주려 자기 어깨를 두드리며 씩 웃어보인다. 이럴 때 만큼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응, 금방 가져올게. 조금만 기다려. (찬솔은 미소를 지으며 부탁하는 나연의 손을 놓아주곤 서둘러 나연의 방을 나선다. 자신이 그려둔 지도가 가방에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방에 들어온 찬솔은 그냥 지도만 들고 나가려다, 멈춰선다.) ..기왕이면 카센터라던가 표시되는게 좋겠지... (카센터에는 차를 맡겨두면서 열쇠도 맡겨둘테니 움직일 수 있을 차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한 그는 배터리를 아껴두기 위해 꺼둔 휴대폰도 챙겨선 전원을 키며 방으로 돌아간다.) 나연아, 지도랑 휴대폰 가져왔어. 이걸로 근처에 카센터 있는 쪽으로 우선해서 다녀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나연이 뭔가를 숨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 한 체로 기운찬 목소리로 말하며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오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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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찬솔주 (57sbAl9l6Q) 2021. 5. 13. 오후 8:58:18ㅋㅋㅋㅋㅋ 아닌데, 흔치 않다구~!! :3 (쪽) ㅋㅋㅋㅋ 또 이걸 시작 부분을 이야기 해야될 것 같은데.. 저번에 참기로 했으니까 참아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어라, 부끄러워??? 막 부끄러워??? ㅋㅋㅋ♥ (꼬옥) 후... 그래도 아픈 건 보기 힘드니까 건강한 나연주가 이겼으면 좋겠다. 아픈 나연주도 찬솔주가 돌봐줘야지....(쪽쪽) 앗,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찬솔주는 무난무난했어!! 별로 이야기 할 것 도 없을 정도로! 나연주는 어땠어?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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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나연-찬솔 (RLuLtjuDNk) 2021. 5. 13. 오후 9:57:13...아니야. 오빠가 또 악몽 꾸는 걸 보느니, 이렇게 함께 자는 게 더 좋아. ...오빠야말로 불편하다거나 그러진 않아? 내 품, 오빠보다는 작으니까. 혹시 답답하다거나... 덥다거나... (어쩐지 말할수록 더 부끄러워지는 느낌이었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조심스럽게 묻는다.) ......응. (그래도 역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제발 다른 사람들도 무사히 살아있길 간절히 바랬다.) ...응, 그렇네. 건강해보여. 그러면 다행이야. (그가 애써 강한 모습을 보이려는 것을 눈치챈 그녀는 잠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가 그것을 원한다면 그녀도 모르는 척.) 응. 다녀와, 오빠. 기다릴게. (손을 놓아준 그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한 그녀는 그가 방을 나가자마자 곧바로 책상 서랍 쪽으로 향한다.) ...하아... 안 들켜서 다행이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어 다시 서랍 안에 숨긴 그녀는 조심스럽게 서랍을 닫는다. 그리고 그녀가 서랍을 닫자마자 그가 기운찬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며 방에 들어오는걸 보고 아무 일도 없던 척, 자연스럽게 그를 맞이한다.) 어서와, 오빠. 가지고 와줘서 고마워. ...응, 그러면 될 것 같아. 잠시만... (표시를 할 펜을 찾아서 책상에 온 것처럼 태연하게 볼펜을 다시 집어든 그녀는 침대 쪽으로 걸어가 앉는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옆자리를 톡톡 두드려 그를 부른다.) 이리와, 오빠. 같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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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후 10:04:50그래? 흔한거 아니야?? ㅋㅋㅋㅋ 나연주가 본 찬솔주는 매일매일 애교쟁이였는데~ :3 (쪽) ....도대체 나연주는 찬솔주를 어디까지 열어버린거야.... 그 파장이 도대체 어디까지 퍼져나간거지..!? ㅋㅋㅋㅋㅋㅋ ......그래! 부끄러워! 막 부끄러워! 그러니까 하지마!! /// (꼬옥) ㅋㅋㅋㅋ 그러면 결국 어떤 나연주든 찬솔주랑 같이 있게 되는 거 아니야? (쪽쪽) 그랬어? 사실 나연주도 오늘 그랬어. 오늘은 둘 다 무난무난한 하루였나보네~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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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찬솔 - 나연 (PvcA9TE/hM) 2021. 5. 13. 오후 10:10:32난 안 불편해. 오히려 나연이가 나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자는건 아닌지, 불편한 건 아닌지.. 그게 더 걱정되는거지.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해오는 나연을 보며 자신만 신경을 쓰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색한 미소를 지은 체, 말한다. 차마 나연에게서 전해지는 온기와 그녀의 향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었으니까.) 나연이는 늘 씩씩하려고 하니까 아픈지 안 아픈지 잘 모르겠어. 너도 그런 부분이 있으면 오빠한테 제대로 말해줘야 한다? (나연이 걱정을 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결국 찬솔이 걱정하는 것은 나연이었다. 언제나처럼.) 응, 같이 확인해보자. 머리를 맞대는게 더 좋을테니까. (책상쪽에 서있던 나연을 본 찬솔은 의아한 표정을 짓지만, 그녀가 펜을 들고 와서 앉은 것을 보곤,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연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그리곤 자신과 나연의 사이에 손수 그린 집주변의 지도와 휴대폰 지도를 띄워선 같이 내려놓는다.) ... 내 생각에는 지난번에 갔던 마트 쪽으로 한번 더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 마트 근처에 카센터도 있고, 큰길도 있어서 차를 살펴보기도 좋고, 정 뭐하면 마트 입구에서 먹을 것만 챙겨서 다시 돌아오면 괜찮을 것 같거든. 나연이는 생각해둔 곳 있어? (체력이 넘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평소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는 찬솔이었다. 얼른 나연에게 자신이 괜찮아진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처럼 느껴질지도 몰랐지만.) 마트안에 있는게 부담스러우면 편의점쪽으로 가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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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찬솔 - 나연 (PvcA9TE/hM) 2021. 5. 13. 오후 10:12:43아닌데, 완전 흔한거 아닌데??? ㅋㅋㅋㅋ 그거야 나연주니까 그런거고!!! :3 (쪽쪽) 나연주는...찬솔주를 열어서 개봉해버렸어 ㅋㅋㅋㅋㅋㅋ : ) 나연주가 다 감당해야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꼬옥) 부끄러워?? 막 부끄러워??? 엄청 부끄러워??? ♥ 그러면 안 해야겠네~!! ㅋㅋㅋ :3 (부비적) 나연주랑은 함께 해야지~ 어느쪽이든 나연주인걸 ㅋㅋㅋ : ) 당연한 부분이라구~ (쪽) 무난무난한 것도 나쁘지 않지~ 괜히 바쁜 것보단 훨씬 좋구~ 다행이다! : ) 주말도 코앞이고!! 좀만 더 힘내면 되겠네~ 좋다좋다~! 아, 나연주도 완전 좋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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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나연-찬솔 (RLuLtjuDNk) 2021. 5. 13. 오후 11:38:25...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어딘가 어색한 그의 미소를 보면서 그녀는 살짝 고개를 갸웃한다.) ...나도 안 불편하니까 걱정하지마, 오빠. 만약 불편했으면 바로 말했을거야. ...나, 할 때는 하는 사람이라는거 알지? (그녀가 신경을 안 쓸리가. 그러나 그를 배려해주려는 마음이 더 컸으므로 그녀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살짝 장난까지 치며 미소를 짓는다.) ......오빠야말로 그렇잖아. 그러니까 오빠도 아프거나 하면 꼭 나한테 말해줘야 해? ...나도 노력할테니까. (차마 그러겠다고 확실하게 대답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녀는 그를 안심시켜주려는 것인지 그렇게 말을 더한다.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그의 모습이 씁쓸하긴 해도.) ...응. 그게 더 좋을테니까. (그녀는 자연스럽게 넘어갔음에 안도하며 옆에 다가와 앉는 그를 지켜본다. 그리고 그가 내려놓은 지도와 휴대폰 지도를 보며 그의 설명을 듣기 시작한다.) ...마트...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어 적극적으로 말을 하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마치 억지로 힘을 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그녀는 마냥 웃지는 못하고 망설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러자. 오빠 말대로 마트 쪽으로 가면 카센터도 근처에 있으니까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 ...그래도 이번에는 무리하면 안돼, 오빠. 알았지? (저번의 그 안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서 괴롭힐까 걱정된 그녀는 그에게 당부하듯 이야기한다.) ...힘도 좀 빼도 괜찮으니까. (살며시 그의 손을 잡아주면서 그녀는 작게 속삭인다. 괜히 무리하지 않게, 그가 조금은 멈춰갈 수 있게. 그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그녀는 그의 손등을 살살 매만져주고는 다시 천천히 손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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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나연주 (RLuLtjuDNk) 2021. 5. 13. 오후 11:46:37ㅋㅋㅋㅋ 아무리 나연주니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애교가 나오는걸? 찬솔주에게는 완전 흔한거 아니야? ;3 (쪽쪽) 고작 나연주 따위가 개봉된 찬솔주를 다 감당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 최..최대한 다 받아줄게..?! (꼬옥) 다 알면서 계속 물어보지마!! 이미 할거 다 해놓고! 짖궂어, 진짜... /// (부비적) ㅋㅋㅋㅋ 그럼 나도 당연히 찬솔주랑 함께 해야겠네~ X) (쪽) 맞아! 나쁘지 않지~ 찬솔주도 주말을 보며 힘내는거야! ...인데, 갑자기..!? ㅋㅋㅋㅋㅋ ....나도 찬솔주 좋아해.. ♥ ...이번이 마지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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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찬솔 - 나연 (I.9rruA37c) 2021. 5. 13. 오후 11:50:31할 때는 하는 사람.. 그래, 나연이는 똑 부러지는 아이니까 그렇겠지. 나도 너무 걱정하지 않을게. (나연이 장난까지 치며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은 이내 안심한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 지난번에 반성 좀 했으니까.. 솔직하게 말할거야. 나연이한테 거짓말 안 하기로 했으니까. (찬솔은 나연과의 지난 약속을 잊지 않았다는 듯 상냥하고 의지 강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준다. 그는 나연과의 약속을 헛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돼. 무리하지 않을거라니까. 나도 그런걸 바라지도 않고..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 당부하듯 말하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어깨를 매만져주며, 걱정할 필요 없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적어도 그가 제정신일 때 만큼은 그녀의 말을 들을 것은 분명했다.) ... 내가 그렇게 힘이 들어갔었나.. 알았어, 그런 부분도 신경써줘서 고마워. 그러면 얼른 다녀오자. 일찍 다녀오는게 어두워질 걱정도 없고 좋을거야. 지금 나가면 더 밝아지면 밝아졌지 어두워지진 않을테니까. ( 대충 나연과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생각한 그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방으로 가서 나갈 준비를 할 생각인 듯 부드럽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럼, 준비하고... 평소처럼 마당으로 나와. 나도 준비하고 나가서 나갈 준비를 해둘게. (옷만 갈아입고 가방만 그대로 챙기면 될거라 생각한 듯 찬솔은 미소를 띈 체 말한다. 적어도 지금의 그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모습 그대로 였다.) 꼭 쓸만한 차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지, 구할 수 있을거야. 응. (방을 나서려던 그는 잠시 고개를 돌려서 나연을 바라보며 말하다, 이내 잘못 말했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이곤 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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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찬솔주 (I.9rruA37c) 2021. 5. 13. 오후 11:52:45ㅋㅋㅋㅋ 이거 엄청 노력하는거야~ 그래서 진짜 귀여워 보이는건지 불안해 죽겠다니까` :3 (꼬옥) ㅋㅋㅋㅋ 나연주라면 충분히 가능하니까 걱정하지마!! :3 벌써 이렇게 잘 받아주고 있잖아 ㅋㅋ : ) (쪽) ㅋㅋㅋㅋ 짖궂다니, 그냥 나연주가 좋은거라구~ 증말~ X3 사람을 어떻게 보는거람~ ㅋㅋㅋㅋ (부비적) 응응, 같이 함께 하는거야!! : )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고백은 갑작스럽게 하는거랬어~♥ ㅋㅋㅋㅋ 마지막이야, 정말??? 정말???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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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전 12:13:37ㅋㅋㅋㅋ 그랬던거야? 진짜 귀여워 보이니까 걱정마~ 근데 그거 알아? 나연주는 애교 안 부리고, 귀엽지 않은 찬솔주도 좋아해 ;) (소곤소곤)(꼬옥) 이건... 이건... 나도 찬솔주 좋아하니까 엄청 노력하는거야..! ㅋㅋㅋㅋ (쪽) 능구렁이로 보고있다, 왜! 얄미워 죽겠어, 진짜... (부비적) 그래! 마지막 하트야! ....고백이라고 하니까 더 부끄럽잖아..!! ㅋㅋㅋㅋㅋ 함부로 고백하는 거 아니라구, 증말.. /// (쪽쪽)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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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찬솔주 (XlW2M4tpao) 2021. 5. 14. 오전 12:18:19ㅋㅋㅋㅋㅋ 그치만 이젠 좋아한다고 표현 안하면 왠지 삭막할 것 같단 말이야 :) 그래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꼬옥) 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노력해주는 건 잘 알고 있지!! 그래도 부담이 될 정도는 안되면 좋겠는데...:3 (부비적) ㅋㅋㅋㅋ 능구렁이라니!! 저번에는 여우라고 했으면서!! ㅋㅋㅋㅋ :) (쪽)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좋은건 사실인걸 ㅋㅋㅋㅋ 그치만 나현주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줘야지! 함부로 하는건 아니지만~ 나연주니까 ㅋㅋㅋ :) (쪽쪽) 응응 답레는 내일!! 이번엔 어떤 사건을 넣으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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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전 12:32:47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랬으면서~ ;3 나연주는 찬솔주라면 정말로 다 좋아하니까 불안해하지 말구, 응? :) (꼬옥) 부담 아니니까 걱정마! 가끔 너무 얄미워서 나연주도 나연이처럼 콩콩 때리고 싶은 적은 있지만? ㅋㅋㅋㅋㅋ (부비적) 그치만 여우는 너무 약해! 찬솔주의 얄미움은 능구렁이 수준이라구! ㅋㅋㅋㅋ (쪽) 앗, 찬솔주는 나현주에게 고백하는거야..!? 너무해..! ㅜㅜㅜ ㅋㅋㅋㅋ (쪽쪽) 이번엔 어떤 사건이 좋을까~ 카센터에서 다른 곳의 지도도 더 얻는다던가? 마트의 물품들이 저번보다 줄어들어있거나 새로 생긴 좀비들의 시체를 보고서 생존자들이 있음을 알아차린다던가? 사실 마트는 트라우마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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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찬솔주 (XIax2QmVpQ) 2021. 5. 14. 오전 12:44:31응응! 안 불안해할게!!! 걱정하지마!! :3 (쪽쪽) ㅋㅋㅋㅋ 나연주한테 콩콩 맞는거.. 은근히 나쁘지 않을지도 모흐겔다 ㅋㅋㅋㅋ :) 귀엽기도 하구 ㅋㅋㅋㅋ (꼬옥) 여우랑 능구렁이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거야?? ㅋㅋㅋㅋㅋ :3 에??? 에잇!! 오타 가지구 피해가지말구 ㅋㅋㅋ 또 하트 붙이면서 말해버린다??? (부비적) 앗! 좋다좋다. 일단 카센터 뒤지는데 아쉽게 차는 못 구하구, 거리에서도 굴러갈만한 차를 못 구해서 마트로 가는거지. 근데 누군가가 마트에 있는 좀비들을 처리해두고 문을 막아두고 가서 둘은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라면서도 편하게 물건을 챙겨가는거지!! 둘은 우리 말고 산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더 희망을 가지는거야!! (쪽쪽) 근데 희망 품었다가 나연이가 엄마를 보면 더 멘탈이 깨지는게 아닌가 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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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전 12:58:53찬솔주가 불안해할 때마다 걱정되는걸.. 나연주가 불안하지 않게 해줄게 ;) (쪽쪽) 찬솔주 맞는 거 좋아하는 그런 취향이었어..!? ㅋㅋㅋㅋㅋ (??) 안 귀여워! 아플거라구! (꼬옥) 엄청난 차이가 있지~ 능구렁이가 훨씬 더 얄밉거든! ㅋㅋㅋㅋ 구치만 나연주는 모르겠는데에~ :3 ...협박 하는거야..?? ㅜㅜ (바들바들) 찬솔주가 정리해주니까 깔끔하다! 좋아좋아! X3 원래 가장 희망찰 때가 가장 멘탈이 깨지기 쉬우니까... :) 그래도 찬솔이랑 함께니까 나연이도 결국은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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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찬솔주 (W.P3oN5WJM) 2021. 5. 14. 오전 1:04:18히히, 그냥.. 종종 찬솔주가 실수하는건 아닌가 조심스러운거야 :) 내가 나연주의 표정을 보고 이야기 하고 있는게 아니니까 정말 기분이 나쁘지 않게 행동하고 있는건가, 하고 조심스러워지더라구 :3 아니라면 정말 다행, 또 다행이지만 !! (쪽쪽) ㅋㅋㅋ 아니 퍽퍽도 아니고 콩콩인데 나쁠 건 없잖아 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운데 ♥ (꼬옥) 협박이라니... 고백하는거야! 나연주 좋아한다구 ♥ 완전 좋아한다구~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주도 좋다니 그런식으로 나아가보자!! 그렇지그렇지...그래서 걱정이야...:( 뭐어, 그렇게 되더라도 어제 이야기 한 것처럼 찬솔이가 끝까지 돌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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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전 1:20:52맞아, 우리는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는건 아니지.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기분 나쁨을 느낀다면 나는 찬솔주에게 바로 말할거야. 말하지 않는다면 서로 모를테니까. 그러니까 찬솔주도 그런게 생긴다면 나한테 말해줄래? :) 사실 지금까지 나는 찬솔주가 좋기만 했구, 앞으로도 그렇게 조심할 찬솔주를 보면 정말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X3 (쪽쪽) 그치만 찬솔주를 어떻게 퍽퍽 때리겠어..! ㅜㅜ 안 귀여워! ...퍽퍽 때리면 안 귀여울까? ㅋㅋㅋㅋ (꼬옥) ......윽... 나도 찬솔주 완전 좋아하니까 하트 그만... 응? /// 고백도 벌써 몇 번째야..! ㅋㅋㅋㅋ (부비적) 역시 찬솔이 너무 좋아... 든든하고 스윗해... ㅜㅜㅜ 나연이도 나연주도 안 좋아할 수가 없어,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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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찬솔주 (80zeaCIGUc) 2021. 5. 14. 오전 1:30:19나연주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말하지 않을 수 없는걸? 나도 그럴테니까 나연주도 걱정하지마 :) (부비적) 좋기만 했다니 ㅋㅋㅋㅋ 몇번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할 때마다 나연주가 그렇게 말해줬지만, 몇번을 들어도 기쁜 것 같아. X3 (쪽쪽) ㅋㅋㅋㅋ 퍽퍽은 좀 아플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콩콩으로 해줘 콩콩. 귀엽다고 하는건 참을테니까 ㅋ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ㅋ 찬솔주가 협박한다고 바들바들 떨길래 아니라는걸 보여주려고 그런거지~ ♡ (쪽) 나연이도 마찬가지라구.. 이렇게 참하고 착한 이이가 어디있겠어.. 찬솔이랑 찬솔주도 푹 빠져서 못나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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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전 1:42:14좋아, 그럼 서로 걱정 말고 말해주기야? ;3 (부비적) 찬솔주가 몇번을 물어도 나연주의 대답은 늘 똑같을거야 ㅋㅋㅋㅋ 전부 찬솔주 덕분이니까 얼마든지 기뻐해도 된다구? 물론 나연주가 찬솔주를 더 기쁘게 해줄거지만! X3 (쪽쪽) ...참는다는건 어쨌든 귀엽다고 생각한다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안 귀여워! 생각도 하지마! (꼬옥) ...여전히 하트랑 뽀뽀가 있는데...?? ㅋㅋㅋㅋ 다른 의미로 바들바들 떨지도 몰라... /// (쪽) 서로서로 푹 빠졌으니 어쩔 수 없이 찬솔이랑 나연이랑 평생 같이 있어야겠네~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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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찬솔주 (80zeaCIGUc) 2021. 5. 14. 오전 1:51:34응응, 그러는거야!!! :3 (꼬옥) 몇번이나 같을거라구 안 그런데도 그러면 안된다아?? ㅋㅋㅋㅋ 일단 기뻐하겠지만 :) (쪽쪽) 아 일단 참는다구~ 참아야지~ ㅋㅋㅋㅋㅋㅋ :) 생각도 안 하기 힘든걸? 콩콩 같은걸 보여주고선 말이야 ㅋㅋㅋ X3 (부비적) ㅋㅋㅋ 오늘 몫은 다 소모했으니 걱정말라구 ㅋㅋㅋㅋㅋ (쪽) 고럼고럼~ 둘이 평생 오손도손하게 살아갸야지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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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나연주 (yZjSy0srP2) 2021. 5. 14. 오후 12:31:02ㅋㅋㅋㅋㅋ 알았어~ 찬솔주는 걱정 말구 지금은 기뻐하고 있으면 된다구 ;) (쪽쪽) ...과연 참을 수 있으려나... 콩콩이 뭐가 어때서! 하나도 안 귀여운데! 생각 안 하면 되잖아! ㅋㅋㅋㅋ 설마 무엇을 해도 다 귀여워보이는건 아니지..?? (부비적) ....자꾸 그러면 나도 오늘은 찬솔주 부끄럽게 확 고백해버릴거야.. (쪽) ㅋㅋㅋㅋ 둘이라면 이런 세상 속에서도 오손도손 잘 살아갈 것 같아~ X3 이번엔 내가 먼저 잠들어버려서 미안해.. ㅜㅜ 오늘 날이 많이 덥네... 찬솔주도 더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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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찬솔주 (ShbQ54QVmw) 2021. 5. 14. 오후 7:52:20ㅋㅋㅋㅋㅋㅋ 응응, 걱정 안 하고 충분히 기뻐하고 있어!! :3 (쪽쪽) ㅋㅋㅋㅋㅋ콩콩이 완전 귀여운데 ㅋㅋㅋㅋ:3 어음.. 틀린건 아닐지도..? 쿵쿵은 좀 아플지도 몰라!! (꼬옥) 어, 정말?? 정말??? 그거 솔직히 좋은 것 같은데..흠흠..(쪽) 아냐아냐, 괜찮아!! 날도 더우데 힘내고 이따봐! 기다릴게~ :3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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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나연-찬솔 (YNkGIlItfU) 2021. 5. 14. 오후 9:27:24...응. 고마워, 오빠. (지난번에 제대로 혼났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는 듯한 그를 보며 그녀는 살짝 웃음이 나올 뻔했다. ...정말로 덩치 큰 강아지 같아.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는 그가 왠지 귀엽고 고맙게 느껴져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뻔 했지만 참아낸다.) ......응, 알았어. 그러면 나도 너무 걱정하지는 않을게. 오빠도 분명 잘할테니까. (그가 어깨를 매만져주며 하는 말에 그녀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일단... 지금은 괜찮을까. 잠시 그를 살펴보던 그녀는 생각한다. 물론 완전히 걱정을 놓을 그녀는 아니지만.) ...그래, 얼른 다녀오자. 지금은 수도 많이 없을테니까. (몸을 일으키는 그의 말에 동의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평소처럼 나갈 준비를 하고, 마당으로. 이제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지만 그것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자신의 모습은 결코 좋게 느껴지지 않던 그녀였다.) ......맞아. 꼭 구할거야, 오빠. 둘이 같이 찾아보는 거니까. (그가 더하는 말을 가만히 듣던 그녀는 조용히 희망적인 대답과 함께 미소를 지어준다. 이런 세상 속에서도 아직은 무너지지 않는 그녀였으므로. 하지만 만약 차를 구하게 된다면... ...엄마. 그녀는 조용히 이불을 꾹 붙잡는다.) ...그럼 조금 이따 봐, 오빠. (그래도 조용히 그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그녀는 일부러 불안감을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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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후 9:33:12좋아좋아~ 기뻐하는 찬솔주 보기 좋아! X3 (쪽쪽) ...그럼 콩콩 안 해야겠다..! 정보 입수! 콩콩 대신 쿵쿵해버릴지도? ㅋㅋㅋㅋㅋ (꼬옥) ....찬솔주 좋아해~ 완전 좋아해 ♥ (쪽쪽쪽) ...자, 어때! 찬솔주도 부끄럽지!? 이제 알겠어!? ㅋㅋㅋㅋㅋ 고마워! 오늘 날 진짜 덥더라... 찬솔주는 좋은 하루 보냈어?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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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찬솔 - 나연 (Kb5RyljEY6) 2021. 5. 14. 오후 9:39:27고맙긴... 당연히 해야할 부분인걸. (자신에게 부드럽게 말을 해주는 나연에게, 그저 자기가 해야할 도리를 다하는 것 뿐이라는 듯 덤덤하게 말한다.) 그럼그럼. 오늘은 둘 다 어디 다치는 곳 없이 멀쩡히 돌아올거니까. 나연이도 너무 걱정하지말구. 오히려 너무 걱정하면 실수를 하는 법이니까. (아예 긴장을 놓지 못하는 찬솔이었지만, 애써 태연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자신이 나연을 걱정시켜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응, 분명히 괜찮은걸로 구할거야. 멋진거면 좋겠다. 멋지게 운전 해볼 수 있을텐데, 그치? (찬솔은 분위기를 풀려는 듯 애써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농담을 던지곤 방을 나선다. 애초에 그런 여유를 부릴 두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식으로라도 웃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찬솔이었다.)
...좋아, 챙길 건 다 챙겼지.. (후레쉬를 마지막으로 적당히 밖에서 쓸 것들을 챙겨넣은 가방을 맨 찬솔은 찬연이를 한 손에 쥐곤 먼저 집을 나선다. 마당으로 나온 찬솔은 언제나처럼 대문을 막은 가구를 한쪽으로 밀어두며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왠지 저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니 세상이 어지럽게 느껴졌지만, 심호흡을 할 때면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괜찮아, 별일 없을거야..아무일도 없을거야.. (자기암시를 하듯 중얼거린 그는 뒤에서 나연이가 나오며 내는 현관문의 소리에 돌아서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연에게 손을 내밀었다. 여느때의 그와 똑같이.) -
198 찬솔주 (Kb5RyljEY6) 2021. 5. 14. 오후 9:39:33콩콩해줘, 콩콩 ㅋㅋㅋㅋㅋ:3 왜 좋은거 내비두고 그거 하려구 그래!! ㅋㅋㅋㅋㅋㅋ (쪽) 나도 좋아해, 완전 좋아해!!! ♥ (쪽쪽쪽) 음, 일단 나연주가 몇번 더 해주면 알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3 그러니까 몇번 더 해줘봐~!!! (꼬옥) 그니까 말이야, 그래도 내가 사는 곳은 내일 비 예보가 있던데, 나연주 쪽은 어떠려나??? 오늘은 더워서 특별히 뭘 안 해도 지치더라... 나연주는 어땠어??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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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연-찬솔 (YNkGIlItfU) 2021. 5. 14. 오후 10:28:35(그녀는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목숨마저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르니까. 당연하다는 그에게 그래도 고맙다고 대답하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응. 오빠 말대로 오늘은 둘 다 꼭 다치지 않게 무사히 돌아올거니까. 오빠도 걱정하지 말고 오늘도 같이 힘내보자. (긴장하고 걱정하는 것은 분명 그녀만이 아닐테니까. 그녀는 그의 마음을 이미 알고있다는 듯,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속삭인다.) 그러게. 난 아직 면허는 없지만 멋진 차 구하게 되면 오빠한테 멋지게 운전 배울거야. (분위기를 풀려는 그의 의도를 눈치챘는지 그녀도 장난스러운 농담으로 대답한다. 하지만 운전을 배우고 싶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가 힘들 때는 대신 운전해주고 싶은 그녀였으니까.) ......후우... (그가 방을 나가자 언제나처럼 빨간색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그녀는 다시 구급상자와 그 밖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대충 챙겨넣은 배낭을 멘다. 그리고 장갑을 낀 체 방 한구석에 세워두었던 손도끼를 집어든다. 점점 익숙해진 이 과정이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 했지만 그녀는 애써 고개를 젓곤 그가 기다리고 있을 마당으로 나간다. 그리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어주는 그를 발견하고 현관문을 닫아 잠근 뒤, 마주보고 미소를 지어주며 다가가 그 손을 살며시 잡는다.) ......준비됐어, 오빠? 그럼...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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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후 10:34:41쿵쿵할거야! 그거야 모처럼 찬솔주의 약점을 찾았는데 당연히 놀려먹어야지~ ㅋㅋㅋㅋ ;3 (쪽) ......싫어! 안해줄거야! 충분하잖아! 이미 알고있으면서..!! /// (꼬옥) 나도 보니까 내일 비 예보가 있는 것 같네~ 다행이다! 나도 오늘은 더워서 지치더라구... 나연주는 더위 정말 힘들어하거든.. :3 (부비적) 그래도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찬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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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찬솔 - 나연 (wBR3MKZNjI) 2021. 5. 14. 오후 10:43:50그래, 같이 힘내자. 화이팅이야.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나연에게, 마주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자신은 얼마나 저 미소를 지켜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뭐어... 나도 장롱면허긴 하지만 그래도 몇번 해본 적은 있으니까 알려줄 수 있겠지. 애초에 조심할 것도 더이상 없을 것 같아서.. (장난스러운 나연의 대답에, 방을 나서다 멈춰선 그는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이지만 꼭 알려주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 응, 준비됐어. 출발하자. ( 자신의 손을 잡은 나연에게 믿음직한 목소리로 답을 돌려준 그는 나연과 함께 집을 나선다. 골목은 조용했다. 이젠 군데군데 사람들의 손을 닿지않아 먼지가 쌓여가는 곳도 보일 정도로, 점점 더 지난 과거의 모습들과는 달라져가고 있었지만, 아직은 그 풍경이 두사람에게는 익숙할 것이다.) ...조용하네, 아무래도 이 골목에서는 너무 긴장은 안 해도 괜찮을 거 같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문이 열린 빌라들을 살펴보는 것은 멈추지 않는 찬솔이었다. 거리에 있는 좀비들은 바로 눈에 들어오지만 갑자기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듯 했다. 살며시 나연을 끌어당겨 자신의 바로 옆에 두는 것도 잊지 않은 체로 천천히 나아간다.) 그래도 날은 점점 따뜻해져가네.. 봄이라는건가. 꽃구경이라도 가면 좋을텐데..그치..? (조용히 나아가던 그는 어느 집의 베란다에 놓여진 화분에 피어난 꽃을 보곤 나연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한가한 상상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여력이 된다면 조금은 가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였다. 물론 그것은 힘들겠지만.) 도시락도 싸서, 돗자리랑 챙겨서 꽃 근처에 자리잡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거.. 역시 좋을 것 같네. -
202 찬솔주 (wBR3MKZNjI) 2021. 5. 14. 오후 10:45:48ㅋㅋㅋㅋㅋ 나연주의 쿵쿵...뭐,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3 (쪽쪽) ㅋㅋㅋㅋㅋ 왜에~ 몇번 더 해보면 진짜 어떤지 알 것 같다니까??? 몇번만 더 보여줘~!! 응? 그럼 내가 한다??? (꼬옥) 다행이다, 나연주!! 찬솔주도 더위에 약해서 더워지면 지치거든... 똑같네, 정말. 그래도 내일은 엄청 덥진 않겠어. 습할지도 모르지만...ㅠㅠ (부비적) 나연주도 수고했어~!! 이제 느긋하게 쉬고, 또 주말을 만끽하고 그러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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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나연-찬솔 (YNkGIlItfU) 2021. 5. 14. 오후 11:43:49응. 오빠는 잘 가르쳐줄테니 걱정 안 해. ...고마워. 그럼 나중에 잘 부탁할게. (물론 운전을 배우다 흔하게 싸움 난다고들 하지만 적어도 두사람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다정다감한 그와, 열심히 배울 그녀였으니까.) ......응. (손을 맞잡고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그와 함께 천천히 집을 나선다. 익숙하면서도 점점 낯설어지는 골목을 둘러보며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까 전에도 보긴 했었지만... 역시 이상한 기분이네.) ...응. 아직까지 딱히 크게 보이는 것도 없고, 이상한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까. (예민하게 귀를 기울여봐도 역시 조용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가 옆으로 끌어당기는 손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그에게 바짝 붙는 그녀였다. 그런 그의 행동에서는 그의 긴장된 마음이 강하게 느껴졌기에.) ......그러게. 정말로 봄이 깊어졌나봐. (끔찍한 난장판이 되어버린 세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도 어느 집의 베란다 화분에 피어난 꽃을 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여기저기 부서지고 말라붙은 핏자국과 먼지가 쌓여있는 그 집의 풍경과는 다르게 혼자 아무것도 모르는 듯 피어난 화사한 꽃이 상당히 이질적이어서 그녀는 묘한 기분이었다.) ......응. 오빠 말대로 꽃구경 가면... 좋을텐데. 도시락도 같이 싸서 먹고, 꽃이랑 사진도 찍고, 꽃향기도 맡고... (하나하나가 전부 다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이제는 더이상 이루지 못할 꿈일지도 몰랐다.) ......사실 동기들이랑 같이 꽃구경 가자고 약속했었어. 이제는 그 약속, 지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덤덤히 이야기하는 그녀는 내색하진 않지만 어딘가 씁쓸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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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나연주 (YNkGIlItfU) 2021. 5. 14. 오후 11:49:24아니, 왜 그것도 괜찮아하는거야!? ㅋㅋㅋㅋ 진짜 한다? 막 해버릴거야? (쪽쪽) 싫어! 안할거야! 안 보여줄거야! 찬솔주가 해도 소용 없어! 안 보여줘! (꼬옥) 그러게, 정말 똑같다. 습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난 더운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부비적) 응, 찬솔주도 느긋하게 쉬고 주말 즐겁게 만끽하는거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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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찬솔 - 나연 (qdVFtqKE6A) 2021. 5. 14. 오후 11:58:19(왠지 말수가 적은 나연을 흘깃흘깃 살핀다. 혹시 기분이 안 좋은걸까, 아니면 자신이 잠든 동안 무언가 일이 있었던게 맞는걸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조금더 말을 걸어보기로 마음을 먹는 찬솔이었다.) 며칠 전만 해도 아예 없진 않았는데.. 뭘 따라서 움직이는걸지 모르겠네.. (찬솔은 고요한 골목을 바라보며 정말 궁금하다는 듯 중얼거린다. 좀비들을 무엇을 따라, 무엇을 찾아 움직이고 있는걸까. 살아있는 사람들의 냄새? 소리? 그렇다면 두사람이 머무는 곳은 언제까지 안전한 것일까.) 맞아, 아마 올해도 별 일 없었으면 오랜만에 둘이서 같이 갔을텐데 말이야. (군대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두가족이 같이 다니곤 했으니, 올해는 분명 같이 꽃구경을 하러 갔었을 것이다. 이렇게 세상이 변하지만 않았다면.)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 살고 있는 친한 동기는 없었어? (살아있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 나연이 아는 사람을 살아있는 상태로 찾을 수 있다면 그녀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싶었는지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물론 결과에 따라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그러고보면 제대로 대학 생활을 즐기지도 못 했네.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수능 볼 때, 같이 가주고 그랬어야 하는데.. (괜히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그는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신다. 그가 군대만 아니었다면 나연이 수능을 보러 가는 것도 아침부터 지켜봐줬을테니까.) ... 정말 생각할수록 아쉬운게 많네.. 그래도, 전혀 못하는건 아니니까 기운내야지. ( 슬슬 새로운 골목으로 들어서야 하는 것을 알아차린 그가 가방을 고쳐매곤 나연을 보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일단 오늘의 목표인 차부터... 그렇지?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됐었지? 아마? ( 세갈래로 나뉜 골목에서 멈춰선 그가 좌우로 두리번거리며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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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찬솔주 (qdVFtqKE6A) 2021. 5. 14. 오후 11:58:24ㅋ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해주는건데..??? :3 (꼬옥) ㅋㅋㅋㅋㅋㅋ 너무 단호한거 아니야??? 그러면 오늘이 가기 전에 내가 한번 더 해줘야지~ 좋아해, 나연주~ ♥(쪽) 맞아.. 온도만 내려가면 습하든 뭐든 감수해야지.. 벌써 이러니까 진짜 여름은 어떨지 걱정될 정도야 ㅠㅠ (부비적) 응응!! 그러자!! 덥긴 하겠지만 뭐.... 집에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찬솔이랑 나연이는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다... 상상의 나래가 마구 펼쳐지긴 하는데~ ㅋㅋㅋㅋ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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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전 12:24:51나연주가 해주는 거라고 다 받으면 안되는거야... ㅋㅋㅋ 사람 조심해야한다구? (쓰다듬) 그거야 찬솔주가 얄미우니까! 부끄럽기도 하구..! ㅋㅋㅋㅋ ......나도 좋아해, 찬솔주.. (소곤소곤)(쪽) 올해 여름도 걱정이 크지.. 녹아내리면 안되는데 말이야... :3 (부비적) ㅋㅋㅋㅋ 이번엔 어떤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중이야? :) (꼬옥)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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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찬솔주 (.c2wLfGRiA) 2021. 5. 15. 오전 12:32:45에?? 그치만 나연주인걸?? 나연주도 조심하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 :3 (부비적) 얄밉다니! 누가 보면 모르는 척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ㅋㅋㅋㅋㅋ :) 응응!! 내가 조금 더 좋아해, 나연주!! (쪽쪽) 음.. 나연이가 괜히 수영복을 고르면서 오빠가 뭘 좋아할까 고민하는거랑, 차를 어떻게든 구한 찬솔이가 차를 정비하면서 바다 갈 수 있을까 하고 괜히 희망찬 상상을 하고 있는거..?? :3 (꼬옥) 응응!! 답레는 내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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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전 12:46:11그치만 나연주도 사람이니까 조심해야지! ㅋㅋㅋㅋ (쓰다듬) 모르는 척 했잖아! 이미 다 알고있으면서 모르는 척! ㅋㅋㅋㅋ ...나도 조금 더 좋아해, 찬솔주..! (쪽쪽) 나연이는 지금 찬솔이 취향 부농부농 귀여운 레이스로 알고있어서 엄청 고민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자기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가지구 :3 바다 갈 수 있다면 둘이 좋아하긴 하겠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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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찬솔주 (pxAIW8gZHE) 2021. 5. 15. 오전 12:50:34ㅋㅋㅋㅋ 나연주 안 믿으면 누굴 믿어!!! :3 (꼬옥) 내가??? 정말?? 이상하네~ ㅋㅋㅋㅋㅋ :) 히히, 기분 좋다~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차마차마.. 찬솔이 취향은 굳이 말하자면 깔끔한 비키니 쪽이라고 말해줄 수 없어서 큰일이네 ㅋㅋㅋㅋㅋㅋ :) 단순히 분홍레이스 앞치마는 귀여울 것 같아서 챙긴건데 ㅋㅋㅋㅌㅌ 나연이의 고민거리를 늘려버렸어 ㅋㅋㅋㅋㅋ (쪽) 그치그치, 내 상상으론 나연이가 어머니 잃고 나서 정신을 차린 후에나 떠나보는건 어떨까 싶어!!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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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전 1:02:17찬솔주 스스로를 믿는거지! ㅋㅋㅋㅋ (꼬옥) 하나도 안 이상해! 기분 좋은 능구렁이 찬솔주... (쓰다듬) ㅋㅋㅋㅋ 그럼 나연이가 고민하다가 차라리 대담하게 간다..! 해서 비키니 입으면 되는건가? 물론 부끄러워서 얇은 가디건 입어서 살짝 가리겠지만 :3 (쪽) 만약 그 후에 떠나게 된다면.. 정신을 차리고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떠나야 할 것 같아. 아무래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니 그 후유증 때문에 쉽게 놀고 즐길 수 없을테니까..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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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찬솔주 (78A2kV9Zaw) 2021. 5. 15. 오전 1:11:25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당연한거구!!! (부비적) 오늘도 능구렁이가 되버렸네~ 곤란해라 :3 (꼬옥) ㅋㅋㅋㅋㅋㅋ 진짜 예쁘겠다. 나연이야 뭘 입어도 잘 어울리겠지만, 찬솔이는 좋겠네~ 자기 생각하면서 나연이가 꾸며주니까!! (쪽쪽) 음... 그치그치..막 뛰어놀고 그러려고 가는게 아니라, 나연이가 제대로 바람을 쐬고 요양할 수 있게 바닷가로 향하는거지..! 빈집에 조용히 자리잡고 말이야!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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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전 1:23:46당연한거라도 찬솔주를 더 많이 믿으라구! ㅋㅋㅋㅋ (쓰다듬) ...전혀 곤란해보이지 않는데... ㅋㅋㅋ (꼬옥) 찬솔이가 그걸 알아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3 대담하게 가디건 벗고 잘 어울리냐고 물어봐야하려나? ㅋㅋㅋㅋ (쪽쪽) 아, 잠시 놀러가는게 아니라 아예 정착하려고 가는거야? 그러면 나연이도 아마 처음에는 조용히 침묵만 하다가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렇게 수영복도 입어보고 조금씩 뛰어놀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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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찬솔주 (78A2kV9Zaw) 2021. 5. 15. 오전 1:34:18ㅋㅋㅋㅋ 아냐아냐 곤란해~ ㅋㅋㅋ :3 나연주가 너무 좋아서 곤란해~(소곤소곤)(쪽) ㅋㅋㅋㅋㅋㅋ 찬솔이 갑자기 코피 흘리면 어쩌려구 ㅋㅋㅋㅋㅋㅋ :) 좋아하긴 하겠다 확실히 ㅋㅋㅋㅋㅋㅋ (꼬옥) 뭐! 그때 가서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비만 말이야!! 두사람 집에 문제가 생겨서 떠날 수 밖에 없었다거나 하는 상상을 해본거라서... 그때 가면 좀 더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겠지 ~ :3 (부비적) 그건 정말 다행이네.. 진짜 나연이 멘탈 터지는게 제일 걱정이야 ㅠㅠㅠ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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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전 1:48:40ㅋㅋㅋㅋ 그건 어쩔 수 없는걸? 더 곤란하게 만들어버릴건데 큰일났네~ :3 (쪽) 아니 찬솔이 코피 흘리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그럼 나연이는 몸 안 좋은건줄 알고 놀라서 막 괜찮냐구 빨리 들어가 쉬라고 그럴 것 같은데 ㅋㅋㅋ (꼬옥) 그렇구나. 응응, 그때 가면 좀 더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 :) (부비적) 물론 멘탈은 제대로 터지겠지만.. 시간이 약이라잖아? 찬솔이도 곁에 있어주니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연이도 조금씩 괜찮아질거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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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찬솔주 (/LPP5yq4aE) 2021. 5. 15. 오전 8:13: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큰일났네~ 정말~ :3 (꼬옥) 순수한 나연이... 저건 보물이야 보물..:) 아마 찬솔이는 그러면 일단 안 아파도 얌전히 누워있을 것 같아 ㅋㅋㅋ (부비적) 맞아! 시간이 약이라고도 하고, 옆에서 찬솔이가 계속 케어해주고 할테니까 잘 될거야 분명! :3 (쪽쪽) 오늘도 잠들어 버렸었네 ㅠㅠ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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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00:12(그가 흘깃흘깃 살피는 시선이 느껴지자 조용히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어준다. 그가 걱정하는 것 같았으니까. 안심을 시켜주려 그러던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우리 말고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더 있을테니까. 소리에 특히 더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아마 그런 소리를 따라갔을 거라고 생각해. (좀비에 대하여 연구하며 적어놓았던 일지를 떠올리는 그녀다. 물론 생존자가 더 있다면 좋겠지만... 과연 그들이 지금도 무사히 살아있을까. 그녀는 걱정스러운지 잠시 침묵한다.) ......그러게 말이야. (만약 엄마를 만나게 되면 셋이서라도 꽃구경을 가자고 말하고 싶던 그녀였으나 차마 말하지 못하고 삼킨다. 불안했으므로.) 이 근처에는 없어. 좀 더 나가면 있는 대학교 근처 원룸촌에는 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녀는 소식이 끊겨버린 친구들을 떠올리며 침묵한다. 그러면서 과거를 떠올리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애써 희미하게 웃어준다.) 괜찮아. 그때는 오빠도 군대에 있느라 바빴으니까. ...대학 생활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녀는 말을 아낀다. 조금 슬픈 마음은 들었지만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내색할 수 없었으므로. 대신 기운내자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응, 여기서 오른쪽.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왼쪽. 그리고 쭉 가다가 다시 오른쪽. (세갈래로 나뉜 골목에서 그를 따라 멈춰선 그녀는 기억을 더듬어 지도를 떠올리며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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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04:13큰일났지? 그러니까 조심하라구~ :3 (꼬옥) 나연이는 설마 자기 때문이라고는 생각 못할테니까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도 찬솔이 옆에 붙어서 간호하느라 안 놀 것 같네 :) (부비적) 응응, 분명히 그럴테니까 좋은 쪽으로 될거야 (쪽쪽) 괜찮아~ 나도 잠들었으니까.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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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찬솔 - 나연 (JC8bfa3T0g) 2021. 5. 15. 오후 1:16:00음... 그런거면 우리가 지내는 것도 좀 더 조용히 지내는게 좋으려나. 뭐, 딱히 소리를 크게 내거나 하진 않지만... ( 찬솔은 조용히 대답을 해주는 나연의 미소를 보며 조금 안심을 하곤 고민을 하듯 중얼거린다. 뭐가 되었든 두사람의 보금자리 만큼은 안전해야 했으니까.)(한순간 나연에게 그녀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낼까 싶던 찬솔은 이내 입을 다문다. 적어도 밖에 나와있을 때에는 그녀를 흔드는 것이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듯. ) 음, 그렇구나.. 역시 차가 필요하겠네.. 그런거 알아보려면.. (찬솔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아니면 좀 더 나연이를 생각해서 말을 덧붙이는게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그저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왠지 점점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나연이가 눈에 들어왔으니까.)
오른쪽, 왼쪽, 그리고 쭉 나가서 오른쪽... 알았어.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 찬솔은 나연이 기억을 더듬어 말해주는 것을 듣곤, 찬솔의 기억도 살아나는 모양인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왠지 악취가 더욱 강한 골목에 들어서게 되었지만, 역시나 좀비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드문드문 건물의 입구에 검붉은 무언가의 잔해들이 뒹굴고 있긴 했지만.) ... 그러면 조금만 더 속도를 내볼까..? 냄새도 별로니까.. 여기 얼른 지나가자... (찬솔은 나연이 그것들을 눈에 담지않게 하려는 듯 나연의 손에 조금 더 힘을 줘서 잡고는 걷기 시작한다. 흐릿하게 바람을 타고 좀비들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지만, 여전히 보이지는 않고 있었다.) -
220 찬솔주 (JC8bfa3T0g) 2021. 5. 15. 오후 1:18:04ㅋㅋㅋㅋㅋㅋㅋ 좋은쪽으로 큰일인 것 같기도~ :3 (쪽) 나연이는 자기가 얼마나 매력적인 아이인지 알아야 한다니까 ㅋㅋㅋㅋ;3 찬솔이 앞에서 그렇게 예쁜 걸 입어버리면...찬솔이 좋아서 죽어!! ㅋㅋㅋㅋ (꼬옥) 나연이 놀아야 하니까 얼른 일어나야지 ㅋㅋㅋ 바다로 가자는건 찬솔이의 사심도 있겠지만..흠흠...(부비적) 응, 잠은 잘 잤지! 나연주는 잘 잤어?? 점심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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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3:36:25...아무래도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조용히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해. 지금까지처럼 말이야. (그녀가 혼자서 바이올린을 꺼내지도 못하고 그저 끌어안고 의지하듯 기대고만 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으니까. 그가 방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이후에는 그가 걱정할까 싶어서 한번도 그러지 않고 구석에 세워두기만 했지만.) ......그러게.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행동반경도 더 넓어지고 선택지도 더 많아질테니까. (그녀도 조용히 대답하며 애써 희미한 미소를 지어준다. 물론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아직까지는 침착하게 이성적인 사고를 유지할 수 있는 그녀였으므로.) 응. 그럼 가자, 오빠. (그와 함께 다시 한번 길을 짚어본 그녀는 천천히 다시 길을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무언가가 썩어가는 악취가 더 강하게 느껴져 살짝 움찔하며 얼굴을 찡그리는 그녀였지만.) ......응... 어서 지나가자. 냄새가 너무 심하네... (게다가 드문드문 검붉은 무언가가 끔찍하게 뒹굴고 있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충격적이었으므로. 그녀는 손도끼를 든 손을 들어 입을 틀어막으면서 웅얼거린다. 그리고 그가 조금 더 힘을 주어 잡은 손을 따라 걸음을 빨리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번엔 오빠가 전에 말한대로 마스크도 한번 찾아보자. ...냄새, 점점 더 심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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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3:41:09좋은쪽으로 큰일이래도 조심하라구? ㅋㅋㅋ (쪽) 앗, 찬솔이 죽으면 안되는데~ 그러면 찬솔이 앞에서 입으면 안되겠네~ :3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 사심이 있던거야? 그냥 바다 보고 파도 소리 들으며 놀고 휴식하자는거 아니었어? (쓰다듬) 잘 잤다니 다행이네~ 나도 잘 잤어. 점심도 먹었구 (부비적) 찬솔주도 점심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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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찬솔 - 나연 (sh6sfgEQEU) 2021. 5. 15. 오후 3:48:20음... 아니면 적어도 집안에서 나는 소리를 막을 방법 정도는 생각해보는게 좋겠지. ( 방음지 같은 것을 떠올리며 찬솔이 고개를 끄덕인다. 나연의 바이올린이 여전히 방에 꺼내져 있다는 것을 눈여겨 보고 있던 그는 어쩌면, 나연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랐다.) 그렇지.. 챙길 수 있는 것도 많아져서 굳이 밖으로 나올 일도 적어질거고.. 아무튼 조용한 차만 찾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거야. ( 챙길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몸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생긴다는 것은 두사람의 안전도 그만큼 보장이 된다는 결과로 돌아온다. 그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무리를 해서라도 차를 구하고 싶은 찬솔이었지만, 나연과의 약속을 떠올리곤 무리를 하려는 생각을 버리려 애쓰면서 나아가는 찬솔이었다.) ...그래, 마스크도 챙기자.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챙길게 하나씩 늘어난단 말이지. 큰일이야, 정말. ( 악취가 가져오는 좋지 못한 생각들을 뒤로 하고 어색하게 농담을 던지며 골목을 나아간다. 나연이 말한대로 닷 ㅣ한번 방향을 틀어 마지막 골목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
.dice 1 3. = 3
1. 좀비가 나타난다!
수는 .dice 1 3. = 2 마리!
2. 별탈없이 골목 끝에 카센타가 보인다.
3. 뒤에서 좀비의 소리가 들려온다! -
224 찬솔주 (sh6sfgEQEU) 2021. 5. 15. 오후 3:50:18ㅋㅋㅋㅋ 뭐, 일단은 그럴게요~ ;3 방심할지도 모르지만~ (쪽) 앗, 아냐아냐!!! 말이 죽는다는거지 진짜 죽는게 아니니까 입어도 괜찮을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꼬옥) 하여튼 나연주 알고 있으면서 짖궂다니까~!! :3 아니 원래 그렇긴 했는데 나연이 비키니 차림이 찬솔이한테는 꽤나 자극적일테니 자연스러운 사심인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 : ) (부비적) 잘했어,잘했어~ 찬솔주도 당연히 먹었지! 난 먹지도 않았는데 묻는 건 이상하잖아~! 이제 푹 쉬자! 비는 내일도 온다니까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애매하네~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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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7:15:07......그것도 좋겠네. 그래도 역시 소리를 안 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말이야. (애초에 원인을 없애버리니까. 그녀는 희망을 놓지 않으면서도 조금씩 애써 이 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응. (차가 있다면 만약의 상황에서 급하게 도망치는 것도 가능할테니. 이 집을 떠나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했지만... 그녀는 어쩌면 정든 집을 떠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챙기자. 마음이 급해지면 실수하기 쉬우니까. (그녀는 긴장을 놓지 않으면서도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골목으로 들어선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를 감지한다.) ...찬솔 오빠...! (흠칫 몸을 떤 그녀는 휙 뒤를 돌아보고는 맞잡을 손을 당기며 작게 그를 부른다.) 뒤에서 소리가 들려, 일단 숨자...! (지금 도망치려 달려봤자 어차피 소리 때문에 들킬 것이라 판단한 그녀는 아예 잠시 몸을 숨겨서 좀비가 지나가거나 소리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빨리...! (다급하게 그를 당긴 그녀는 근처에 있던 어둡고 좁은 담벼락 사이로 그를 먼저 밀어넣고 그녀도 따라서 들어가 숨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몸이 바짝 붙은 체 그의 품 안에 안겨든 모습이 되었지만, 소리만 내지 않으면 두사람 모두 완벽히 어둠 속에 가려지게 된다.) ...... (그러나 아직은 그런 조금 부끄러운 자세를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그녀는 초조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바깥 상황만 살펴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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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7:21:21방심하지 말고 정신 단단히 차리라구 ㅋㅋㅋ (쪽) 나연주는 모르겠는데~ :3 ㅋㅋㅋㅋ 아마 여름에만 볼 수 있을 자극적이고 희귀한 모습이긴 하지? 사실 여름에는 더우니까 옷도 전반적으로 짧고 얇아지겠지만 (쓰다듬) 난 먹지도 않았는데 묻기도 하는걸, 뭐 ㅋㅋㅋ 아무튼 찬솔주도 잘했어~ 이제 저녁도 먹고 푹 쉬자~ 난 그래도 비 오니까 좀 시원해져서 좋네..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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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찬솔 - 나연 (aAlilT4nCw) 2021. 5. 15. 오후 7:27:19그렇긴 하지... 그래도 아예 소리를 안 내는 건 힘드니까.. (하지만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혹시 모를 일을 막을 방법을 생각해두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당장 뭔가를 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네 말이 맞아.. 일단 오늘은 목표한 것부터 챙기고.. 혹시나 시간이 남거나 여유가 생기면 더 챙기거나 하는걸로 하면 되는거지. ( 나연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나연의 목소리에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인지 한순간 자신을 끌어당기는 나연의 손에 이끌려 끌려간다. ) 나.. 나연아..? ( 당황해선 끌려가던 찬솔은 자연스럽게 담벼락 사이에 자신의 품에 안긴 상태가 된 나연을 감싸안은 그는 어색하게 속삭인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소리에 입을 꾹 다문체 나연을 강하게 감싸안는다. 혹시라도 좀비들이 두사람의 소리를 듣고 다가오려 한다면 자신이 방패라도 될 생각으로.)( 좀비들은 방금전까지 두사람이 있던 곳을 우르르르 지나가기 시작한다. 그 발소리는 생각보다도 컸고, 그 악취는 상상 그 이상이였다. 게다가 그것들이 굶주린 것처럼 내는 소리는 두사람의 귓가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흉측한 몰골인 것까지 눈에 들어오자 찬솔은 고개를 돌린 나연을 억지로 자신의 품으로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저런 것을 보게 하고 싶지 않아. 찬솔은 그렇게 생각하며 나연을 품에 감싼 체, 거대한 좀비무리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5분, 10분, 그 묵직한 발걸음과 울음소리가 만들어낸 굉음이 지나가길 기다리며 시간을 보낸다.) ..... 지나간 것 같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불편한 장소였음에도 나연을 품에 강하게 끌어안은체로 웅크리고 있던 그는 소리가 멀어지다 못해 들려오지 않자, 천천히 닫고 있던 입술을 열곤 품 속의 나연을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나연이가 소리를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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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찬솔주 (aAlilT4nCw) 2021. 5. 15. 오후 7:29:48방심을 노린 나연주의 공격은 얼마나 대단할까~ 왠지 기대된다~ ㅋㅋㅋㅋㅋ :3 (꼬옥) 어라라, 나연주도 여우가 되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 ) 맞아,맞아.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모습인걸. 게다가 평범한 세상도 아니고 이런 세상이니 더욱 더 희귀하지 ㅋㅋㅋㅋㅋ :3 평상시에도 찬솔이가 꽤나 노력해야할지도.... (쪽) 나연주는 잘 쉬고 있었어?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인데!! 맞아, 비가 좀 오니까 나은 것 같아.. 내일도 온다는거 보니까 좀 습하긴 할 것 같지만 말이야 :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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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8:21:20...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을거야.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잖아? (애써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속삭인다. 어떻게든 지금까지 살아있으니.) 응, 그러면 될거야. (그의 말에 대답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러면서도 예민하게 주변의 소리를 감지하던 그녀였다. 그래서 그녀는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좀비들의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고, 그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당황한 그를 당겨 먼저 담벼락 사이로 몸을 숨기게 한다.) 쉿. (고개를 돌려 바깥 상황을 살펴보면서, 그녀는 어색하게 자신을 감싸안은 그의 입을 한손을 들어 막으며 작게 속삭인다. 그리고 거의 바로 모습을 드러낸 좀비들. 생각보다도 훨씬 더 크고 많은 발소리들과 악취, 그리고 듣기만 해도 괴로운 소리들이 한데 뭉쳐진 그 흉측한 좀비 무리들을 지켜보던 그녀의 눈이 떨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억지로 고개를 돌리게 하자 힘없이 따라간 그녀는 대신 강하게 자신을 감싸안은 그의 품에 얼굴을 묻게 된다. 시간이 유난히 천천히 흘러가는 느낌에 이제는 온몸이 공포로 떨려올 정도였다. 애써 소리를 내지 않으려 깨문 입술에서 피가 날 정도로.) ......응, 그러게... (그렇게 한참을 숨죽여 있다가 주변이 조용해지자 그녀는 손을 내리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내어 바깥을 살펴보다가 그의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 그를 올려다본다.) 오빠도 바로 눈치채줘서 다행이었어. 생각보다도 수가 너무 많았네. 도망쳤더라면 큰일날 뻔했어... (어쩌면 저번처럼 또 서로 떨어지게 되었을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녀는 그제서야 바짝 붙어있는 둘의 자세를 인지하고 살짝 눈이 커진다.) ...어... 이, 일단 나갈까, 오빠...? (뒤늦게 부끄러워진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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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8:29:28공격 안할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기대하지 말라구~ :3 (꼬옥) 나연주도 꼬리 적어도 한 3개는 달아봐야지 ㅋㅋㅋㅋ 응, 정말로 희귀한 모습이지~ 찬솔이는 또 무슨 노력을 한다는거야? 이미 지금도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면서 ㅋㅋㅋㅋ (쪽) 나는 쉬었다기보다는 할 거 좀 하면서 그냥 멍 때리고 있었어. 찬솔주는 어때? 저녁은 먹었어? 응, 좀 습하긴 하겠지만... 어쩔 수 없겠지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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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찬솔 - 나연 (6Z1/Qoy0P2) 2021. 5. 15. 오후 8:35:58그래.. 우린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린 둘이자 하나니까. (자신에게 애써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의 모습에, 찬솔 역시 미소로 화답한다. 그리곤 돌려주는 대답. 어찌보면 별거 아닌 대답일지도 모르지만, 또 어찌생각 하면 나연이 부끄러워 할 말을 돌려주는 찬솔이었다.) 읍.. ( 담벼락으로 자신을 당겨와선 숨긴 나연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자 말도 못 한 체 놀란 눈으로 나연을 바라본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그는 자연스럽게 나연을 감싸안은 모습이 된 체로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품 안에서 파르르 떨려오는 나연을 든든하게 감싸안는 것은 둘에게는 아무일도 없을 것이라 믿음을 주고 싶은 찬솔의 마음이었을지도 몰랐다.) 후우... 놀랐어... (손을 내리곤 조심스럽게 입을 여는 나연의 입술이 찢어져 붉은 기운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곤 마음이 아파왔지만, 애써 태연하게 찬솔은 말을 이어간다.) 나야말로 나연이가 제대로 듣고서 판단을 잘 해줘서 다행인거지... 난 제대로 소리도 못 들었는데...아무튼 다행이야, 이렇게 숨을 곳이 있어서.. (찬솔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나연을 부드럽게 바라본다. 하지만 둘의 자세를 인지하고 당황하기 시작한 나연과는 다르게 찬솔은 아직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 잠깐, 잠깐만 좀 더 이대로 있자. 아예 주변이 조용해질 때까진 안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아.. 여긴 들어오려고 해도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 찬솔은 부끄러워 하는 나연의 속도 모른 체, 든든하게 나연의 뒷머리까지 커다란 손으로 받쳐 안아준 체로, 신중하게 움직이려는 듯 속삭였다. 그러면서도 천천히 뒷머리를 매만져주는 것이 놀란 나연을 진정시켜주려는 것 같았다.) 조금만 더 시간을 보내다가 나가자.. 기왕이면 안전한 게 좋으니까.. (바로 옆 창문의 안쪽에서도 그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집 창문도, 문도 다 단단히 닫혀있는 듯 했으니 딱히 신경을 쓰진 않는 듯한 찬솔이었다.) 다치거나 한 곳은 없지? (살며시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춘 찬솔이 부드러운 미소를 띈 체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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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찬솔주 (6Z1/Qoy0P2) 2021. 5. 15. 오후 8:38:09에헤헤~ 사실 그냥 나연주라면 좋은거라서~ :3 (쪽) ㅋㅋㅋㅋㅋ 좋다, 좋다~ 나연주 꼬리 3개 달면 만지작거려도 되는거지?? ㅋㅋㅋ:3 사심을 줄이고, 평정을 되찾고, 나연이 건강을 챙겨주고, 혹시나 나연이한테 접근하는 못된 좀비들 혼내주고... 할거 많은데?? ㅋㅋㅋㅋ :3 (꼬옥) 아하, 주말이니까 좀 쉬면 좋을텐데 할일이 좀 있는 모양이구나??? 찬솔주는 습해서 좀 쳐지는 것 말곤 적당히 쉬어가면서 보내고 있어~ (쪽쪽) 나연이 행동 할 때는 대담한데, 상황 좀 지나가면 당황하는게 진짜 귀여운 것 같아 ㅋㅋㅋㅋㅋ :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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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0:05:33(둘이자 하나. 생각에 잠기던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그냥 미소만 지어준다. 자신이 사라지면 그가 어떻게 될지 알아버린 그녀였으니까. 함부로 대답할 수 없었다.) ...... (서로에게 바짝 붙어 담벼락 사이에 숨어있던 두 사람은 애써 소리를 죽여가며 좀비들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그리고 다행히 무사히 좀비들이 지나가자 공포에 떨었던 몸과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작게 한숨을 내쉬는 그녀였다.) 아니야, 못 들을수도 있지. 오빠는 먼저 길을 찾아 나아가고 있었잖아. 그러니까 뒤의 소리는 내가 들어야지. (그녀는 든든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그러게. 숨을 곳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두사람이 너무 가깝고, 부끄러운 자세를 하고있다는 점을 그녀가 인식해버렸다는 것. 그래서 더 부끄러워지기 전에 일단 이곳에서 빠져나가서 떨어지자는 생각으로 먼저 나가려던 그녀였지만, 아예 그는 뒷머리까지 손으로 받쳐 안아주며 속삭여온다.) ......그, 그래... 알았어... (뒷머리까지 매만지는 그의 커다란 손 때문에 그녀는 다른 의미로 당황하고 긴장하기 시작한다. 일단 두근거리기 시작한 심장 소리가 들릴지도 걱정이었고, 그의 품에 안겨서 서로 딱 붙어있는 몸 때문에 조금씩 빨개지는 얼굴도 보여질까 걱정이었으니까. 물론 괜히 자신만 이렇게 의식하는 것 같아 애써 진정하려 하며 혹시 모를 좀비들의 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이는 그녀였다. 바로 옆 창문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신경 쓰이고.) ...아, 응. 난 없... 아야...! (옆 창문을 살펴보던 그녀는 그와 눈을 맞추며 대답하다 그제서야 살짝 찢어져 따끔거리는 입술을 깨닫고 얼굴을 살짝 찡그린다. ...피 났나보네. 그러나 그녀는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혀로 상처난 입술을 천천히 핥아 대충 닦아낸다.) ...괜찮아. 크게 다친 곳은 없으니까. 오빠야말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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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0:13:47큰일났네~ 나연주가 찬솔주한테 나쁜 짓 하면 어쩌려구~ :3 (쪽) 안돼! 꼬리는 민감한 부분이란 말이야! 꼬리 만지라고 여우 되는거 아닌데..! ㅋㅋㅋㅋ 찬솔이 바쁘네~ 그럼 나연이가 찬솔이 방해해야겠다. 사심 못 줄이고 평정 못 찾게 ㅋㅋㅋ 나연이도 찬솔이 건강 챙겨주고 좀비한테서 도망칠 수 있도록 하겠지만! (꼬옥) 멍 때리고있지만 말이야 :) 그래도 찬솔주 좀 쉬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쓰다듬) 나연이도 마냥 수동적인 아이는 아니라서 할때는 멋있게 하는데 막상 지나면 부끄러워지는거지 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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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찬솔 - 나연 (GQcIg6IM6M) 2021. 5. 15. 오후 10:25:48... 하여튼 든든하다니까, 정말. 최고의 파트너야, 나연이는. ( 든든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에게 찬솔은 졌다는 듯 미소를 짓더니 희미한 웃음소리와 함께 대답을 돌려준다.) 숨을 곳이 있는 만큼, 우리도 재정비를 하던, 좀 더 상황을 지켜보던 할 수 있으니까 다행이지.. 좀 더 멀어지면 나가자. 아마 어쩌면 한동안 이 주변엔 좀비가 없을지도 몰라. 저녀석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도.. (찬솔은 나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뒷머리를 손으로 받쳐주며 든든하게 나연을 안아준다. 지금은 부끄러움 보다는 나연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더욱 커다란 상태인 듯 했다.) 그래, 어차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으니까 숨도 고르고.. 차분해져서 나가는거야. ( 차분함을 방해하는게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는지, 찬솔은 그저 나연을 안심시키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 ... 그렇게 핥으면 덧난단 말이야. (찬솔은 나연이 찢어진 입술을 천천히 핥아 닦아내는 것을 보더니 걱정스러운 듯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가져가 그 부근을 매만져주며 살펴본다. 다행히, 크게 찢어진 것은 아닌지 그의 입술 사이에선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지만.) 나야 다친 곳이라곤 하나도 없지. 멀쩡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활짝 미소를 지어보인다. 정말 다친 곳도 없었고, 나연도 입술 외엔 크게 다친 곳이 없었으니 그다지 신경이 쓰이는 것은 없었다. 물론, 나연의 향기가 강해진 것은 조금 설레긴 했지만.).... 슬슬 나가볼까..? ( 찬솔은 고요해진 주변을 고개를 내밀어 살피더니 작게 속삭이곤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여전히 나연을 감싸고 있던 찬솔은 그렇게 밖으로 나와서야 나연을 조심스럽게 놓아준다.) ....윽 (골목을 지나가며 좀비들이 흘린 잔해들이 내는 냄새가 더욱 강해졌는지 코를 감싸쥔 그였지만, 일단 이곳을 벗어나자는 듯 손을 내민다.) 자, 서둘러서 가보자. 카센터.. 거의 다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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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찬솔주 (GQcIg6IM6M) 2021. 5. 15. 오후 10:28:33뭐, 어쩔 수 없지...그치만 나연주 믿으니까~!! :3 (족) ㅋㅋㅋㅋ 앗, 그런거 아니였어??? 꼬리 만지게 해주려고 여우 되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때즘 되면 고백을 하고 난 후일지도 모르겠네 : ) 최소한 나연이 어머님 해결하고, 나연이 회복한 다음일테니까 말이야 ㅋㅋㅋㅋ:3 (꼬옥) 그러면 나연이가 방해해도 괜찮을지도?? ㅋㅋㅋㅋㅋ 뭐, 나연이가 찬솔이 챙겨줄거라는 건 너무 잘 아는 사실이지~!! (부비적) 멍 때리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니까 뭐~ 그래도 그럭저럭 쉬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다행이네. (쪽쪽) ㅋㅋㅋ 그런 갭 차이가 너무 매력적이란 말이지.. 할 때는 카리스마도 있는데, 조금만 지나가면 막 부끄러워 하는 그런게 매력덩어리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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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나연-찬솔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1:45:33...응, 그러니까 같이 힘내는거야. 내가 오빠를 서포트 해줄테니까. (살짝 미소를 지어주면서 든든하게 대답하는 그녀였다. 적어도 그의 곁에 있는 동안에는 그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응... 그건 다행이지. 일단 오빠 말대로 좀 쉬면서 상황을 살펴보는 게 좋겠네... (뒷머리를 받쳐주는 그의 커다란 손이나, 그에게 바짝 붙어 안겨있는 지금의 자세나 하나같이 전부 다 부끄러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애써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티내지 않으려 그녀는 주변의 소리를 듣는데 집중하지만 지금은 쉽게 차분해질 수 없는 그녀였다.) 아. 괜찮아, 오빠.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니고... (그러다 그가 입술의 상처 부근을 손가락으로 매만져오자 말을 멈춘다.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또다시 얼굴에 열이 올라올 뻔 했지만 간신히 참아낸 그녀였다.) ...다행이네. 조금만 더 늦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을텐데... (만약 그녀가 알아차리는게 조금 더 늦었다면, 분명 그가 다쳤을 것이다. 그녀는 새삼스레 안도하면서 슬슬 나가보자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와서야 놓아준 그처럼 그녀도 그에게서 살짝 떨어진다.) 윽... (그러나 나오자마자 남겨진 악취가 느껴지자 그녀도 그처럼 코를 감싸쥐고 얼굴을 찡그린다. 앞으로는 이 냄새에 익숙해져야 할텐데... 머릿속으로는 집에 돌아가서 수첩에 추가할 좀비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하며, 그녀는 그가 내민 손을 잡는다.) 응, 어서 가자. 적어도 여기는 빨리 벗어나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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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나연주 (oVnp1eNVjQ) 2021. 5. 15. 오후 11:52:50어쩔 수 없다고 했지? 나연주는 분명히 믿지 말라고 했다? 후후... :3 아니야! 꼬리 만지고 싶으면 찬솔주 꼬리 만지면 되잖아! ㅋㅋㅋㅋ 응,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꼬옥) 나연이가 방해해도 괜찮은거야? ㅋㅋㅋ 응, 찬솔이가 챙겨주는 것처럼 나연이도 열심히 챙겨줄거니까~ (쓰다듬) 그 덕분에 일이 안 끝나지만 말이야 (쪽) 그거야 찬솔이를 살려야하니까 ㅋㅋㅋㅋ 힘은 약해도 그렇게 할때는 카리스마 있게 머리로 판단하고 행동해야지! 물론 멋지기만 한게 아니라 부끄러운 상황에서는 부끄러워하지만. 찬솔이가 멋지다가 귀엽다가 하는 거랑 똑같은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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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찬솔 - 나연 (GVvI6tKMwU) 2021. 5. 16. 오전 12:00:50뭐, 똑부러지는건 나연이 쪽이라 서포트는 내가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살짝 미소를 지어주며 답하는 나연을 가볍게 추켜세워주며 말한 찬솔은 마주 웃어보인다. 자신은 돋보이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가 원하는 것은 나연의 안전이었으니까.) 그럼 조금만 더 몸을 숨기고 있자.. ( 왠지 품 안의 나연이 전해주는 온기가 강해진 느낌이었지만, 일단 찬솔은 주변에 귀를 기울이며 끌어안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나연이 안절부절하고 있는 것도 모르는 체로. ) 그래도 덧나면 예쁜 얼굴이 상한다구.. 이거, 집에 가서 제대로 약 바르고 하자. (나연의 입술을 걱정스레 살핀 찬솔은 그래도 안심이 되었는지 부드럽게 나연을 챙겨준다. 나연이 내적으로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지는 정말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래, 서두르자. ( 좀비들이 나아간 곳은 그들이 흘리고 간 흔적 탓에 확연히 드러나 있었고, 다행히 그들이 향한 곳과는 조금은 다른 방향이었다. 찬솔은 나연의 손을 잡고 걸음을 빨리해 악취가 나는 곳을 서둘러 지난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두사람은 제대로 문이 닫히지 않은 카센터에 도착했다. ) ....... 이건 좀 곤란한데.. ( 하필 분해를 해서 수리를 하고 있는 도중이었는지 기계를 이용해 들려진 자동차는 부품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었다. 찬솔은 혹시 다른 차는 없는지, 카센터를 둘러봤지만 어두운 가게 안만 보일 뿐 자동차는 보이지 않았다.) ...거리에서 문이 열린 차라도 있는지 확인해볼까? 어떻게 생각해...? (찬솔은 어두운 안쪽은 들어가기 꺼려지는지 물끄러미 바라보다 조용히 나연에게 물음을 던진다. 도로변에는 방금전 좀비 떼에 합류해 꽤나 많이 움직였는지, 고요하기 짝이 없는, 주인 잃은 차들이 여기저기 부딪쳐 나뒹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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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찬솔주 (GVvI6tKMwU) 2021. 5. 16. 오전 12:00:55모지..모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ㅋㅋㅋㅋ :3 (부비적) 아니, 그거는 아니지!! 자기꺼랑 남의 꺼는 다른데!!! ㅋㅋㅋㅋ 그치그치, 내 생각도 그즈음일 것 같네 ㅋㅋㅋ (쪽) 나연이가 하면 찬솔이는 어지간한건 OK...할테니까 ㅋㅋㅋㅋ:3 찬솔주랑 찬솔이는 나연주랑 나연이를 이기지 못해 ㅋㅋㅋㅋ : ) (꼬옥) 아앗, 일도 얼른 처리 하구 쉬어야 할텐데... ㅋㅋㅋㅋㅋㅋ 둘 다 서로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게 진짜 너무 좋다.. 근데 자꾸 나연이가 언젠간 언젠간 하면서 자기가 없어지는 것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ㅠㅠㅠ (쪽쪽) 그나마 찬솔이는 나연이 맘을 못 들여다보니까 모르는데, 찬솔주는 다 보이니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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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12:25:08나쁜 짓 해버릴 생각? ㅋㅋㅋㅋ (쓰다듬) 왜 남의 꺼 만지려고 하는거야! 찬솔주꺼 만지면 되지! ㅋㅋㅋㅋ 그렇다고 방해한다는데 다 OK하면 안되지..! 찬솔주랑 찬솔이, 일부러 져주는거 아니야? ㅋㅋㅋ (꼬옥) 일은.. 내일로 미뤄야지 뭐~ :3 나연이는 어릴 때 죽음을 겪어서 그 모습이 그 트라우마의 일환이거든. 사람 목숨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덧없는 것이고, 그건 자기도 마찬가지니까. 특히 이런 세상 속에서는 매일매일이 살아남았다는게 기적이기도 하고 말이지. 찬솔이가 몰라서 다행이지~ 그래도 찬솔이를 위해 살아있는거라구. 슬퍼하지마, 찬솔주 (쪽)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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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찬솔주 (Zl13zVbCGo) 2021. 5. 16. 오전 12:28:53ㅋㅋㅋㅋ 어떤 나쁜짓일지 감도 안 잡히네.. 너무 나쁜 짓이면 찬솔주 울어버릴지도 몰라 :3 (꼬옥)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 꼬리라서 만질 생각이 드는거지!! ㅋㅋㅋㅋㅋ 져주다니! 그럴리가 있겠어..? 그럴리 없다구 ㅋㅋㅋ (쪽) 트라우마란 정말 힘든 부분이네.. 나연이가 둘이 함께 하는 미래를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ㅠㅠㅠ 물론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부터 대단하긴 하지만... (부비적) 응응 답레는 내일 줘!! 나연이 트라우마도 신경 써줘야 하는데...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겠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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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12:40:41......그럼 못하겠다 :3 (??)(꼬옥) 어차피 똑같은 여우 꼬리인데, 뭐! 민감한 부분이니까 만지면 안된다구! ㅋㅋㅋㅋ 찬솔주랑 찬솔이라면 충분히 그럴리 있어. 특히 찬솔이라면 ㅋㅋㅋㅋ (쪽) 솔직히 말하자면 아마 트라우마는 평생 안고갈거야. 어쨌든 그것이 나연이의 전부를 바꿔놓았으니까 캐릭터성의 일부이기도 하고. 그래도 나중에 찬솔이랑 서로 고백해서 이어지게 되면,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아예 사라지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트라우마가 약해질거라고 생각해. 어쩌면 그때는 찬솔주가 바라는대로 둘이 함께 하는 미래를 조금씩 생각할지도 모르지. 그러니까 나연이의 트라우마 부분에 너무 힘들어하거나 신경써주지 않아도 괜찮아, 찬솔주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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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찬솔주 (zdZkaQTWuM) 2021. 5. 16. 오전 12:50:37대..대체..뭘 생각하고 있던거지...?! :3 (부비적) 응? 그런건가??? 거기까진 생각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으음, 아니라고 단언하기도 그런데, 맞다고 하기도 좀 그렇구...아닌걸로 하지! 뭐! ㅋㅋㅋㅋㅋ (꼬옥) 아아, 나도 물론 다 나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 트라우마란건 그런거니까..그래도 찬솔이랑 나연이 둘이서 노력해서 조금씩 완화되어가는 모습이 보고 싶은거니까 말이야 :) 그나마 바라는 모습이라면 나연아가 찬솔이 옆에 있는 미래를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욕심을 내게 되는거? 그런걸 보고 싶긴 해~ (쪽) 그래도 막 힘들어 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괜찮아~ 충분히 즐거워 지금도!! (쪽쪽쪽) 나연주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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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1:00:26이것저것? ㅋㅋㅋㅋ ;3 (쓰다듬) 그런거지! 찬솔주 꼬리 있는지 확인하자고 했을 때도 대담하다구 몰아갔으면서.. ㅋㅋㅋㅋㅋ 아니야, 맞아! 찬솔이는 나연이한테 져주는거 맞잖아!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가 바라는 모습은 아마 둘이 이어지고 난 이후에 조금씩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은 나연이가 마음에 확신도 없어서 더 욕심내지 않는거기도 하니까. 일단은 즐겁다니 다행이지만... 걱정은 되네..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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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찬솔주 (vavmTwv2To) 2021. 5. 16. 오전 1:06:48ㅋㅋㅋㅋㅋㅋ 무셔 :3 (오들오들) ㅋㅋㅋㅋㅋ 앗, 나연주 대담해!! 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 ㅋㅋㅋㅋ 찬솔주면 몰라도 찬솔이는 나연이를 이길 수가 없는데 ㅋㅋㅋㅋㅋ :3 (꼬옥) 뭐, 그러면 다행이구~ 삶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겨나는 모습이야말로 두사람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 :) 으으 나연이 착해빠져선 ㅠㅠㅠ (쪽쪽) 걱정할 필요없어! 나 진짜 즐거워~ 나연주야 말로 즐거운거 맞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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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1:19:53무서우라고 한거니 성공이네~ 이제 나연주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았지? ㅋㅋㅋㅋ (쓰다듬) 뭐야! 꼬리 만지겠다고 한건 찬솔주잖아..!! 대담한건 찬솔주지! ㅜㅜ 나도 비명 질러버릴거야..! ...그러면 찬솔이는 나연이보다 약한거고 찬솔주는 나연주보다 강해서 져주는거야..? 말도 안돼! ㅋㅋㅋㅋ (꼬옥) 찬솔이도 곁에 있어주니까 언젠간 나연이도 그렇게 삶에 대해 욕심을 낼 수 있을거야. 걱정 말고 지켜봐달라구~ ;) (쪽쪽) 다행이다.. 응, 나도 즐거워~ 아마 찬솔주랑 비슷하게 즐겁지 않을까?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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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찬솔주 (lmLx47eSm.) 2021. 5. 16. 오전 1:28:00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건 어쩔 수 없다!!! :3 (부비적) 찬솔주는 대담함이랑 거리가 조금 있는데에... 움.. 나엱 대단해..!! :) ㅋㅋㅋㅋㅋㅋ 정정할게 있어!! 찬솔주가 나연주보다 강해서 져주는게 아니라, 그냥 찬솔주는 언제나 나연주를 이긴 적이 없는거야 ㅋㅋㅋㅋ :) (쪽쪽) 응응!! 오래오래 지켜보면서 바뀌는거 다 지켜볼거야!!! :) 그렇다면 다행이구.. 둘 다 즐길 수 있는 스레가 목표니까 말이냐..! (꼬옥) 그게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 :3 그러니 노력해야지,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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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1:36:20이래도 좋아..!? ㅋㅋㅋㅋㅋ (부비적) 아니야! 완전 대담해! 꺄아!! 찬솔주는 대담하고 나연주는 대단한거지 ㅋㅋㅋㅋ ...이긴 적이 없다기엔 이미 지금까지 수없이 이겨놓구... ㅋㅋㅋㅋ :3 (쪽쪽) 좋아좋아! 오래오래 지켜봐달라구~ X3 찬솔주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으면서.. 찬솔주가 노력하는만큼 나연주도 노력해야지. 둘 다 즐길 수 있는 스레가 되려면 말이야. 힘내자..!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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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찬솔주 (R6q/iljPtM) 2021. 5. 16. 오전 1:46:41나연주 좋아해~!!!♥ 1일 1회! (쪽쪽) 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봐줘서 그렇게 된거 아닐까?? 방금전까지도 엄청 겁주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비비적) 요즘 막 이런 고민도 하는 중이야. 좀 더 참신한 진행을 떠올려서 나연주를 즐겁게 해줄 수 없을까 하고 말이야 :) 아포칼립스이긴 한데 둘 다 아직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우중충하진 않은 것 같아서.. 아, 물론 그러길 바라지 않는 마음도 있고, 정해진 멘붕도 있지만..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없을까 하고 매번 생각하고 있어 :) (꼬옥) 나연주도 혹시나 생각나는게 있으면 막 재미없을 것 같아도 언제든 말해줘!!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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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2:04:24다시 시작이야...!? ㅋㅋㅋㅋㅋ 1일 1회 안 될 것 같은데.. ㅋㅋㅋ 나도 해버릴거야! 찬솔주 좋아해..! ♥ (쪽쪽) 아니야... 나연주는 매 순간 전력을 다하고 있다구.... :3 (비비적) 솔직히 나는 지금도 찬솔주의 진행 참신해서 매번 놀라고 즐겁게 즐기고 있어. 그러니까 혹시 부담 가진다면 그러지 말구.. 그런 고민을 해준다는 것 자체로도 정말로 고마워, 찬솔주 :) (쪽) 나는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딱히 없지만.. 대학교 근처로 가서 찬솔이랑 나연이 친구들을 찾아본다거나, 어떤 장소로 갔는데 그만 출구가 막혀버려서 둘이 하룻밤을 좀비들로부터 버티면서 외박하게 된다거나... 뭐, 그런 것들도 떠오르네~ :3 아니면 찬솔이가 작곡하던 악보들이나 나연이의 바이올린이 망가지게 되는 사건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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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찬솔주 (R6q/iljPtM) 2021. 5. 16. 오전 2:08:17ㅋㅋㅋㅋㅋ 나혼자 해도 괜찮은데 나연주도 해주는구나? 기뻐라~! (쪽) 나..나연주가 언제나 전력이래...ㅇ///ㅇ (꼬옥) 부담은 아니구, 그냥 내가 우리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더 욕심도 나구 그래서 그런 것 같아!! 고맙긴~ 내 욕심인걸~ :3(부비적) 좋다좋다... 친구 찾는거랑 출구가 막히는거랑 엮어도 괜찮을 것 같구... (쪽쪽) 바이올린 망가지는거랑 나연이 어머니 사건이랑 엮어봐도 좋을 것 같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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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2:18:30원래 애정은 주고받는 거랬어..! 찬솔주만 하는건 너무 슬프잖아.. :3 하트는 부끄럽지만... ㅋㅋㅋㅋ (쪽) ...왜 부끄러워하는거야!? ㅋㅋㅋㅋ 저..전력이 뭐 어때서..! (꼬옥) 욕심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생기는거잖아? 그러니까 고맙지~ 우리 이야기 좋아해줘서 고마워 :) (부비적) 엮는거 좋다좋다! 그럼 대학교에서 갇히게 될 수도 있겠네~ 앗, 후자는 그 사건 이후 충격 받고 집에 돌아온 나연이가 모든 희망을 잃고 스스로 바이올린 망가트려버리는거 생각났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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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찬솔주 (R6q/iljPtM) 2021. 5. 16. 오전 2:24:03히히, 나만 좋아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주면 나야 기쁘고 행복하지 (▰˘◡˘▰) (꼬옥) 나연주의 전력을 받는다니 너무 행복해서 그래, 정말이야... :3 (쪽쪽) 고맙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 :) 내가 하고 싶어서 같이 하자 그런건데~ 내가 싫어하는건 말도 안되지~ (부비적) 소재는 엮어야 좀 더 다양하고 좋은 것 같아. 아! 나연이가 망가트린거.. 나중에 정신 차리고 후회하면서 잔해라도 보려고 하는데, 찬솔이가 서툴게나마 고쳐놓는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찬솔이는 티도 안 내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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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전 2:39:45좋아하는건 쌍방인게 좋잖아? ㅋㅋㅋㅋ 찬솔주는 애정 받아 마땅한 사람이기도 하구 ;3 (꼬옥) 나연주는 늘 전력이었는데 느껴지지 않았던거야? ㅋㅋㅋㅋㅋ 나연주 반성해야겠네~ 찬솔주를 더 기쁘고 행복하게 해줘야지! (쪽쪽) 그래도 막상 돌리다보면 애정이 식을수도 있으니까.. :) (부비적) 앗, 좋다좋다! 그러면 나연이는 놀라서 멍해졌다가 웃으면서 울어버릴 것 같아. 찬솔이의 서툰 손재주도 이미 알고있고, 바이올린을 고쳐놓을 사람도 찬솔이밖에 없을테니까 바로 눈치채고서 말이야 ㅋㅋㅋㅋ 막 찬솔이한테 달려가서 먼저 안겨들고 계속 고맙다고 속삭이겠지. 어쩌면 볼에 뽀뽀도 살짝 해줄지도? ;3 (쪽) 그만큼 바이올린은 나연이에게 큰 의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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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찬솔주 (G/GRuD8XjA) 2021. 5. 16. 오전 6:37:19나연주도 좋아해주면 나야 좋지...ㅇ///ㅇ(부비적) 나는 나연주가 이정도는 기본이지 하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이미 엄청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데 얼마나 더 해주려구?! 나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좋다아~ :3 (꼬옥) 지금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니까 걱정말라구~ 앞으로도 그럴거구!!! (쪽) 와, 잠깐 그거 뭐야... 엄청나... 그거 받으면 찬솔이가 울어(?)버릴지도..??? 진짜 엄청난거야...!!! (쪽쪽) 윽..먼저 잠들어 버렸네..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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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12:39:05아니야. 항상 먼저 나서는 건 오빠니까 서포트는 내가 해줘야지. (그가 무모하게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도록. 똑같이 그에게 살짝 마주 웃어주는 그녀는 지금도 그렇게 다짐하는 중이었다.) ...응... (여러모로 지금 상황은 큰일이었다. 이 이상 가까워지면 안되는데. 오빠는 그냥 여동생을 챙겨주듯 하고 있을 뿐인데. 괜히 나만 오해해서 곤란하게 만들어버릴 수는 없는데...) ......알았어, 오빠. (지금조차도.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그의 모습에 오해하지 말자고 다짐해도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그녀는 그저 숨기며 미소를 지을 뿐이다.) 응. (서두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그와 다시 손을 잡고 따라서 걸음을 빨리 한다. 다행히 가는 길에는 더이상의 좀비는 만나지 않았고, 그렇게 얼마간 걸어서 두사람은 목적지였던 카센터에 도착한다.) ......아... (하지만 막상 카센터 안을 봐도 자동차는 부품들이 몇 개 빠진 체 기계로 들려있을 뿐이었고, 쓸만한 다른 자동차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실망한 마음을 감추고 주변만 물끄러미 둘러볼 뿐이다.) ...그래. 그게 좋을 것 같아, 오빠. 거리로 나가자. (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스쳐지나가며 보았던 도로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당연하게도 주인 잃은 차들은 많았지만... 과연 부서지거나 하지 않고 열쇠가 꽂혀있는 차를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녀는 일단은 희망을 가져보기로 결심한다.) 자, 어서 가보자. 조용한 지금 빨리 살펴봐야지. (그래서 그에게 일부러 희미한 미소를 지어주며 그녀는 맞잡은 손을 살짝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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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12:47:39ㅋㅋㅋㅋ 부끄러워? 이제 내 마음 알겠어? (부비적) 기본일 수 없는게, 나연주도 엄청 용기내고있는 거라구... 대담하지 못해.. :3 앗, 무서워? 그럼 해주면 안되겠네에~ 찬솔주 무섭게 할 순 없지이~ ;3 (꼬옥) ...지금만 타오르고 나중에는 안 그러면 나연주 많이 슬플거야... (쪽) 아니 찬솔이 우는거냐구 ㅋㅋㅋㅋㅋ 그럼 나연이 당황해서 떨어지고는 혹시 아팠냐구, 아님 싫었냐구, 막 자기는 너무 고맙고 좋아서 그랬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할거야 (쪽쪽) 괜찮아! 난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어? 점심은 먹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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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찬솔 - 나연 (pdL2590pMI) 2021. 5. 16. 오후 12:56:22..그래,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찬솔은 무어라 말을 하더라도 나연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느껴졌는지,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 입술을 열었다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뭐, 이렇게 액뗌도 해버렸으니 오늘은 별일 없을지도 몰라. (나연이 자신의 품속에서 마음을 어떻게든 다스리려 하는 동안에도 찬솔은 그저 부드럽게 나연을 내려다보며 말할 뿐이었다.)
그래, 그러면 거리로 나가서 확인해보자.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살펴볼만한 여유가 있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거리에선 눈에 보이는 좀비는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차를 살펴볼 땐 조심해야 한다? 안에서 못 나온 녀석들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 차 밖에서 좀비가 되었다면 모르지만, 차 안에서 좀비로 변해버린 사람들도 있을지 몰랐다. 그렇기에 자신의 손을 당기는 나연에게 조심하자는 듯 부드럽게 속삭이며 나연을 따라 거리로 나선다. 거리로 나선 두사람의 눈에는 성치 않은 차들만 눈에 들어왔다. 다들 그날의 혼란함을 보여주듯 이리저리 부딪치고 부셔져, 다 타버린 자동차도 보였다.) ... 그러면 나연이는 왼쪽을 봐줄래? 난 오른쪽을 살필게. (분업하는 것이 빠르게 살펴보고 지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 듯 찬솔은 나연에게 조심스럽게 속삭이며 차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첫타자로 당겨본 차는 잠겨있었지만.) -
260 찬솔주 (pdL2590pMI) 2021. 5. 16. 오후 12:56:25ㅋㅋㅋ 알 것 같긴 한데~ :3 완전 좋긴 해서 ㅋㅋㅋㅋㅋ (꼬옥) 용기내는 나연주 칭찬해~!! 그리구 좋아해!! :3 아냐아냐, 무서워도 괜찮으니까 얼마든지 해줘!! 찬솔주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어!! : 3 (쪽) 아냐아냐, 그건 진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정말이야!! 나연주야 말로 그러지 않기야??? (부비적) ... 거기서 좋아서 우는거라고 하면 나연이가 벙찔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 너무 좋아서 그래 ㅠㅠㅠㅠ 이러면 이 오빤 이상해...! 이러는 거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쪽쪽) 응응, 점심은 방금 먹었어! 나연주는? 잘 잤다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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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2:16:54그랬으면 좋겠다. ...아니, 꼭 그럴거야. (그의 품에 살짝 기대듯 고개를 툭 기울인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무사히 집에 돌아가기를.) ...응. 꼭 조심할게. 그리고 오빠도 마찬가지인거 알지? 오빠도 꼭 조심하기야. (때로는 도망치고 후퇴하는 것도 답이었다. 기왕이면 바로 구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진 않겠지. 맞잡은 그의 손을 당겨 들어선 거리는 여전히 아수라장이었다. 여기저기 부딪쳐 부서진 자동차에, 폭발이라도 했는지 새까맣게 타버린 자동차까지. 여러 부품들이 나뒹구는 폐허가 된 모습을 물끄러미 둘러보던 그녀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진다. 그날의 모습을 생각해보기라도 한 듯.) ......응, 알았어. 그렇게 하자, 오빠. (그의 말대로 분업하는 것이 더 빠르겠지. 그의 손을 놓아준 그녀도 조심스럽게 왼쪽에 있는 차들 중 그나마 성해보이는 것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dice 1 3. = 3
1. 차 안에서 좀비 하나가 튀어나오려는 듯 창문에 달려든다.
2. 일반 사람 시체를 발견한다.
3. 차문은 열렸지만 열쇠는 없다. -
262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2:24:54그게 딱 내 마음이라구 ㅋㅋㅋㅋ (꼬옥) 1일 1회 좋아해 이미 한거 아니었어? ㅋㅋㅋㅋ 나도 용기내서, 좋아해.. :3 그치만 찬솔주 견디는거 힘들테니까 안돼~ 무섭게 할 수 없다구우~ ㅋㅋㅋㅋㅋ (쪽) 걱정마, 찬솔주가 안 그런다면 나연주도 안 그럴거야! (부비적) 어쩌면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 벙쪄있다가 정신 차리고서 울보 오빠라구, 그럼 한번 더 해줄테니까 뚝 그치자고 볼 매만져주면서 웃어줄지도? ㅋㅋㅋㅋ (쪽쪽) 점심 먹었구나! 잘했어~ 나도 어제 먹고 남은 케이크 먹었어! 찬솔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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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찬솔 - 나연 (.xBwmfID8A) 2021. 5. 16. 오후 2:38:22그래,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면 분명 그렇게 될거야. (찬솔은 자신의 품에 기대어오는 나연을 부드럽게 지탱해주며 다정하게 고개를 끄덕이곤, 등을 살며시 토닥여준다. 언제나 그렇듯 나연 만큼은 다치지 않게 돌려보낼거라고.) 그래, 약속했으니까. 약속 잘 지키는 오빠가 되거라구. 조심, 또 조심해야지. ( 나연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하는 찬솔은 어린아이 같았다. 약속에 집중하는건, 지난번에 나연의 신뢰도를 많이 깎아먹었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몰랏다.) 어디 그럼 나도.. ( 나연이 자신의 손을 놓고선 떨어져서 차를 살피는 것을 본 찬솔은 자신도 서둘러 둘러보기로 마음 먹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 어디보자, 이건 깔끔해보이는데.. ( 한눈에 봐도 깔끔해보이는 SUV를 발견한 그는 눈을 반짝인다. 뒤에서 나연도 차문을 열어보는 것을 확인한 그는 조심스레 문을 당겨본다.)
.dice 1 3. = 3
1. 차문도 열리고, 열쇠도 있다. 다만 방전이 된 듯 보인다.
2. 차문은 열리고, 열쇠가 있지만 기름이 없다.
3. 차문은 열리지만, 열쇠가 없다. 다만 안에는 아웃도어 용품들이 있다. -
264 찬솔주 (.xBwmfID8A) 2021. 5. 16. 오후 2:41:21ㅋㅋㅋㅋ 우린 같은 마음이구나?? :3 좋네~ (꼬옥) ㅋㅋㅋㅋ 그건 그거구, 이건 이거지~!! :3 이건 카운트 되는거 아니라구 ㅋㅋㅋ :3 아냐아냐, 무섭게 해도 괜찮다니까 정말???? (쪽) 히히, 그렇구나~ 그러면 쭉 걱정 없네, 찬솔주도 그럴리 없으니까 말이야.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울보 오빠 소리 들으면 찬솔이 얼굴이 빨개져선 부끄러워 하겠지만 나연이는 그것도 좋아할테니 괜찮네~ : ) (부비적) 나연주도 끼니 안거르고 잘 챙겼네~ 잘했어~! :3 이제 느긋하게 쉬는거야!! 습기만 없으면 딱인데~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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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3:23:11......응. (그녀는 그의 품에 기대어 조용히 대답한다. 그리고 등을 살며시 토닥여주는 손길을 받으며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면, 그렇다면 언젠가는...) ...응. 그 약속은 꼭 지켜줘, 오빠. (어린아이처럼 씩씩하게 대답하는 그를 보며 그녀는 살짝 키득키득 웃는다. 귀여워. 저런 모습을 보면 오빠 같지 않은데 말이야. ...아무래도 저번의 그 사건 때문이겠지. 그녀는 살짝 손을 뻗어 달래주듯 그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면서 가만히 짐작한다.) ......아. (차를 확인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차문이 열리는 자동차를 찾아낸다. 살짝 희망을 품고 조심히 운전석 안을 살펴보지만, 아쉽게도 열쇠는 꽂혀있지 않았다.) 하아... (실망한 그녀는 차 안을 둘러보지만 쓸만한 용품들도 없이 그냥 버려진 차일 뿐이었다. 그녀는 아무말 없이 다시 문을 닫고 거리에 있는 다른 자동차들을 더 살펴보기 시작한다.)
.dice 1 3. = 3
1. 창문을 통해 미동없이 자동차 안에 가만히 있는 좀비를 발견한다.
2. 뒷좌석에 몸을 웅크리고 떨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3. 문이 찌그러져서 차문도 열리지 않는다. -
266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3:30:47좋지~ 다행이기도 하구 말이야 :) (꼬옥) 서로 뭐가 다른건데!? ㅋㅋㅋㅋㅋ 왜 이건 카운트 안 되는거야? ㅋㅋㅋㅋ 아냐아냐, 찬솔주 무섭게 할 순 없다구우~ 나연주는 그럴 수 없지이~ ;3 (쪽) 응응, 걱정 없이 오래오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고롱고롱) 대신 약간 엄마의 마음으로 귀여워하고 살짝 놀릴지도? ㅋㅋㅋㅋㅋ (부비적) 와! 칭찬 받았다! 찬솔주도 느긋하게 쉬는거야~ 습기는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비 오니까 시원해서 난 좋아해 (쪽쪽) 그나저나 계속 3만 뜨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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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찬솔 - 나연 (P.3rBok8wo) 2021. 5. 16. 오후 3:37:34...역시 좋을대로 풀리진 않는다는건가.. (찬솔은 야심차게 연 차 안을 살펴보곤 아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상태로만 보면 깔끔해서 금방이라도 나연을 태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주인이 도망치면서 열쇠를 뽑아간 모양인지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예 버릴 것은 아닌 건 다행인건가.. ( 뒷자석에 즐비한 아웃도어 용품들을 확인한 찬솔이 눈을 반짝이고는 잠시 차에 올라타선 가방을 펼쳐놓고, 휴대용 버너 같은 것을 가방에 담기 시작한다. 여분의 가스통도 있는 것이 차주인이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인 모양이었다. 다용도 나이프도 챙기고, 튼튼해보이는 후레쉬와 가스랜턴도 챙긴 그는 슬그머니 빠져나와 문을 닫아둔다.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더 챙겨갈 생각인듯 했다.) ...좋아, 그러면 다음은 저 차로 해볼까.. (문을 닫고 나오던 그는 눈에 들어온 다른 suv를 발견하곤 후다닥 달려간다. 나연과 거리가 조금 벌려졌지만 아직 이정도면 괜찮을 것이라 판단한 듯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려한다.
.dice 1 3. = 2
1. 차문도 열리고, 열쇠도 있다. 다만 방전이 된 듯 보인다.
2. 차문은 열리고, 열쇠가 있지만 기름이 없다.
3. 차문은 열리지만, 열쇠가 없다. 다만 안에는 공사현장에서 쓰는 듯한 무전기 두개가 있다. -
268 찬솔주 (P.3rBok8wo) 2021. 5. 16. 오후 3:37:41둘이 마음이 같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 : 3 (부비적) ㅋㅋㅋㅋㅋ 뭐가 다르냐면... 1일 1회 좋아해는 뭔가 캠페인 때문에 하는거구, 지금 좋아해 하는건 번외편으로 그냥 찬솔주가 마구 하고 싶어서 해주는거야 ㅋㅋㅋㅋㅋ:3 아냐아냐, 해줘해줘~!!! 좋아서 두려워지게 해줘!!! : ) (쪽쪽) 둘 다 건강하게만 지낸다면 충분히 바라는 만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을거야~ (꼬옥) ㅋㅋㅋㅋ 엄마의 마음이라니 ㅋㅋㅋ 나연이는 벌써 거기까지 깨달은거냐구 ㅋㅋㅋㅋㅋ :3 뭐, 나연이가 해주면 뭐가 안 좋겠냐만 ㅋㅋㅋㅋㅋㅋ (쪽쪽) 응응, 안그래도 느긋하게 뒹굴거리고 있어. 그래도 어제보단 덜 습한 것 같고, 좀 더 시원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 : ) 그니까 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니, 다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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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4:43:03(겉보기에 멀쩡한 자동차를 찾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곳에 있는 자동차들의 상태가 생각보다도 훨씬 더 안 좋았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동차의 수가 많아서 찾아볼 자동차들도 그만큼 좀 더 많다는 것일까.) ......아. (조심스럽게 바닥에 널부러진 부품들을 피해서 건너간 그녀는 앞에 새로운 차를 발견하고 잠시 멈춰선다. 일단 여기저기 살짝 찌그러지긴 했어도 겉이 불타지는 않았으니 한번 살펴보기로 한 그녀는 그 차로 다가가서 문을 열어본다.) 윽...! (그러나 겉보기보다도 문이 더 찌그러져있었는지, 문은 열리지 않았다. 손도끼까지 내려놓고서 두손으로 문고리를 잡고 낑낑거리며 잡아당겨봐도 여전히 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아... (결국 포기했는지 한숨을 내쉰 그녀는 다시 손도끼를 집어들고 잠시 그를 확인한다. 거리가 조금 벌어졌지만... 아직 서로 보이는 위치이니 괜찮겠지. 그녀는 빨리 다음 차를 살펴보기 시작한다.)
.dice 1 3. = 2
1. 창문을 통해 미동없이 자동차 안에 가만히 있는 좀비를 발견한다.
2. 일반 사람 시체를 발견한다.
3. 문이 열리는 택시를 발견하지만 열쇠는 없다. 대신 그 안에서 지도를 찾아낸다. -
270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4:52:39그러게. 서로 안 통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야 :) (부비적) ...나연주는 캠페인보다는 찬솔주가 하고싶어서 해주는게 훨씬 더 좋아... (소곤소곤) ㅋㅋㅋㅋㅋ 찬솔주 저번엔 맞는 것도 좋아하더니, 역시 그런 취향이었어...!? (??) 어쩔까~ 찬솔주가 좋아하는건 좋지만 너무 두려워하면 안되는데에~ ;3 (쪽쪽) .....나연주가 건강하도록 노력할게.. ㅋㅋㅋㅋ (꼬옥) 약간 울보인 어린 아들 달래주는 것처럼 말이지 ㅋㅋㅋㅋㅋ 지금도 품에 안아서 재워주고 있기도 하구~ (쪽쪽) 맞아! 어제보다 덜 습하고 더 시원해! X3 그래도 내일은 그쳤으면 좋겠네~ 찬솔주한테 혼났더니 다갓이 이번엔 3 안 주고 2만 주고있어..! ㅋㅋㅋㅋㅋ 찬솔주 무서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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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찬솔 - 나연 (kd3jbSAHNA) 2021. 5. 16. 오후 5:05:36..이것도 문이 열리네. (찬솔은 천천히 문을 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문이 열린다면 적어도 안에서 무언가 하나는 건질 수 있을테니까.) 어디 보자...찾았다..! ( 찬솔은 열쇠가 꽂혀있는 것을 보곤 눈을 초롱초롱 빛을 내며 안으로 들어간다. 내부도 전에 본 차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했고, 열쇠도 꽂혀있었다.) ...후... 근데 기름이 없구나.. (아무래도 시동이 걸려있다가 꺼진 모양인지, 기름도 배터리도 떨어진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말인 즉슨, 기름을 채우고 배터리만 점프시킬 수 있다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확실했다.) ...바로는 못 움직이겠지만... 그래도 준비만 하면 움직일 수 있겠는걸... (아무래도 방금 전의 카센타를 뒤져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며 열쇠를 뽑아들고 차에서 내린 찬솔은 조용히 문을 잠궈둔다.) ...일단 나연이한테 말해주고 다음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볼까.. (찬솔은 뿌듯한 눈으로 잠궈둔 차를 바라보곤, 주머니 깊숙히 열쇠를 넣어둔다. 그리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나연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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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찬솔주 (kd3jbSAHNA) 2021. 5. 16. 오후 5:08:28히히, 이것도 축복은 축복이네~!! :3 (쪽) ㅋㅋㅋㅋ 근데 그 캠페인도 찬솔주가 ♥ 해주고 싶어서 굳이 가져다 붙인 이유인데도?? : ) ㅋㅋㅋㅋ 아니, 또 그렇게 되는거야!?!? ㅋㅋㅋ 아니, 뭐 나연주라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흠흠..ㅋㅋㅋㅋㅋ (꼬옥) 너무 두려워 하진 않을테니 나연주는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고 맘 편히 해줘도 괜찮다구 ㅋㅋㅋㅋ :3 같이 하는거야, 같이~ : 3 (부비적) ㅋㅋㅋㅋㅋ 하긴 지금도 그렇긴 하네~ 뭐, 나연이 품이 워낙 따뜻하고 좋으니까 이젠 끊을 수가 없다나 뭐라나~ ㅋㅋㅋ :3 (부비적) 맞아, 내일은 그쳐야 돌아다니기도 좋고 하니까.. 왜 자꾸 나연이한테는 좋은 걸 주지 않는거람..다갓이 못 됐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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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6:36:38(계속 허탕만 치고 있으니 한숨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일단 지금까지 좀비들을 마주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지만. 그녀는 그래도 벌써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다음으로 멀쩡해보이는 차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이내 찌그러지지도 않고 멀쩡한 차를 발견한 그녀는 그쪽으로 달려간다. 그리고나서 창문을 들여다 본 순간...) 힉...!!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차에 고립되어있다가 결국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것인지 굳어버린 피가 칼이 찔린 배에 집중적으로 남아있는 시체를 발견해버린 그녀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비명을 삼킨다. 공포로 떨리는 눈과 다리. 뒷걸음질 치며 물러나던 그녀는 결국 자동차 부품에 걸려 뒤로 우당탕 넘어져버린다. 그러나 지금은 아픈 것보다도 두려움이 먼저였다. 어릴적에도 보았던 시체에 대한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에 그녀는 한껏 웅크려 몸을 떤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끊임없이 중얼거리는 그녀는 멍한 눈을 크게 뜨고 다시 터졌던 입술을 깨문다. 그가 이곳에 다가올 때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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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6:44:09축복이지~ 축복을 준 찬솔주에게 고마워 ;3 ......그, 그런거였어..? 그러면... 나쁘지 않을지도... /// (쪽) 아니, 괜찮은거야!?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는 찬솔주 상처주는 거 싫으니까 안 할거야.. :3 (꼬옥) ㅋㅋㅋㅋ 좋아, 그러면 찬솔주 더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기 시작이야! 뭐부터 해야하려나~ 그치만 찬솔주는 지금도 잘하고 있는걸 :) (부비적) ㅋㅋㅋㅋ 찬솔이 큰일났네~ 담배 끊게 하려고 했더니 다른 거에 중독되어버렸네~ X3 아, 근데 여름 되면 덥기도 하고 왠지 더 부끄러워져서 더이상 품에 안고 잘 수 없을지도? ㅋㅋㅋㅋ (쓰다듬) 맞아, 돌아다닐 때에는 비 안 오는게 더 편하니까.. 그나저나 진짜로 나연이한테는 별로인 값만 뜨네.. 하필 저게... ㅋㅋㅋㅋ 다갓 혼내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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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찬솔 - 나연 (xSr6xOZ0QM) 2021. 5. 16. 오후 7:00:50(나연이에게 돌아가려던 찬솔은 우당탕하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화들짝 놀란다. 들려온 곳은 나연이 있는 방향이었기에, 서둘러 찬연이를 두손으로 꼭 쥐고 달려간 그는 무언가를 보고선 겁먹고 웅크린 나연이를 발견한다.) 나연아..?! ( 똑 부러지던 아이가 갑자기 저렇게 겁을 먹은 이유가 무엇일까. 한순간 좀처럼 머리를 굴릴 수 없었던 그는, 일단 나연이가 본 듯한 차량부터 확인하기로 한다. 좀비가 있으면 처리를 하고 나연이를 달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의 손으로 삶을 끊은 듯한 시체 뿐이었다.) .....좀비는 아니었나.. (찬솔은 안도를 하면서도 일단 나연이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연이 옆에 찬연이를 내려놓곤 강하게 안아준다.) 나연아, 나연아. 오빠 왔어. 잠깐만 오빠 좀 볼까? 자, 오빠랑 눈 마주치고 조금만 이야기 하자, 응? ( 패닉에 빠진 나연이의 손을 살며시 잡은 찬솔이 어떻게든 자신과 눈을 마주하게 하려 하곤 상냥하게 말을 건다.) 이렇게 입술 깨물면 안 그래도 찢어졌는데 정말로 덧나.. 그러니까 일단 진정하자, 응? 오빠 여기 있어. (한손은 나연이의 손을, 한손은 나연이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매만져주며 부드럽게 진정시키려 노력하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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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찬솔 - 나연 (xSr6xOZ0QM) 2021. 5. 16. 오후 7:03:16나연주가 준 축복이라구~ 찔러주지 않았으면 해보지도 못 했는걸 :3 ㅋㅋㅋㅋㅋ 그치? 나쁜 건 아니지?? ♥ (쪽쪽) ㅋㅋㅋㅋㅋ 근데 대체 뭘 하려고 했길래 상처를 주는게 싫다고 하는거야!?!?! :3 아껴주는건 행복하지만...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시작이야~ 시작~! 나연주도 잘하고 있으니까 쉽게 쉽게 생각하자구~ : ) (쓰담쓰담) ㅋㅋㅋㅋ 여름엔 찬솔이도 좀 미안해서 떨어져 있지 않을까? 나연이도 신경쓰이겠지만, 찬솔이도 땀 같은건 신경쓸테니까...뭐, 이래노고 막상 잘 붙어서 잘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꼬옥) 다갓 이녀석~!! 우리 나연이랑 나연주 괴롭히지 마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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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8:25:00아니야... 아니야... (그가 다가와 이름을 불러도 들리지 않는지 패닉에 빠진 그녀는 계속 같은 말을 중얼거릴 뿐이었다. 그녀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걸까. 어쩌면 그가 보는 모습과는 다른 풍경을 보면서 혼자서 싸우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힉..!! (정체를 확인하고 돌아온 그가 다시 다가와서 강하게 안아주자 흠칫 놀란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지 벗어나려 다급하게 그의 가슴팍을 손으로 밀어낸다. 그러나 그가 그 손마저 살며시 잡아주며 계속 눈을 마주하려 하자, 이리저리 흔들리던 그녀의 눈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간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흐른 후 가빠졌던 호흡도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오며, 그녀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를 인지했는지 그를 제대로 마주보는 그녀의 표정이 멍하다.) ......찬솔 오빠...? (오빠가 왜 여기에...? 손을 잡고 입술을 조심스럽게 매만져주면서 계속 상냥하게 말을 거는 그는, 분명 그녀가 겪었던 사고에서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지금 오빠가...?) ......아... (그가 있는 여기는 그곳이 아니다. 끊임없이 중얼거리던 그 사실을 드디어 인지한 그녀는 느릿한 숨을 길게 내뱉는다. 그리고 아직 떨리는 손으로 그의 손을 맞잡으며 파르르 떨리는 눈을 감고 중얼거린다.) ...미안해, 오빠... 나, 조금 놀라버려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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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8:32:35찌른건 나지만 찬솔주가 먼저 구하지 않았으면 해보지도 못 했을거란 건 똑같다구? 그러니 찬솔주가 준 축복이야 ;3 ....으응... 나쁜건 아니지만... /// (쪽쪽) ......착한 찬솔주는 몰라도 돼~ 그냥 실컷 아낌 받으며 행복해하면 된다구~? X3 (부비적) 시작이야, 시작! 처음은 안아주는 것부터~ (꼬옥) 고마워.. 더 노력할게! :)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잘 붙어서 자는 찬솔이를 보며 더워하면서도 밀어내지 못하는 나연이... 막 다음날에 일어나서는 오빠는 잘 때 안 덥냐고 살짝 물을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꼬옥) 와! 찬솔주가 다갓 혼내줬어! 멋져! X3 ...근데 혼내는데 뽀뽀는 왜..!? ㅋㅋㅋㅋ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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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찬솔 - 나연 (qZ4Yg45r0Q) 2021. 5. 16. 오후 8:38:50(뭔가 자신이 보고 있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를 보고 있는 듯한 나연을, 찬솔은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어떻게 뭘 해줘야 하는걸까, 고민을 하던 그는 일단 어떻게든 진정시키기로 마음먹는다.) 나연아..잠깐.. ( 자신을 밀어내려 하며 발버둥치는 나연을 어떻게든 고정시키려 애쓰는 찬솔이었다. 지금은 이 근처에 좀비가 보이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몰랐지만, 지금은 오롯이 나연에게 집중한다.) ...하아..하아...이제 좀 괜찮아진 모양이구나..? (나연이 발버둥치는 것이 여간 힘이 좋은 것이 아니었는지, 찬솔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자신을 부르는 나연을 다정하게 부르며 바라본다.) 미안하긴...아무래도 저런 걸 보면 막 그럴테니까.. 이해해. 어디 다친 곳은 없고..? 숨 좀 돌릴 수 있겠어? ( 찬솔은 자신의 손을 꼭 잡은 체 눈을 감고 중얼거는 나연에게 서두를 것 없다는 듯 차분하게 물음을 던진다.) 주변엔 일단 보이는건 없으니까 서둘러서 일어나려고 할 필요는 없어. 우리 좀 더 진정 좀 하고 돌아가던지 하자. (왠지 이대로 나연을 계속해서 움직이게 했다간 좋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았는지, 찬솔은 그대로 복귀하기로 마음먹는다. 써먹을 차량은 구했고, 기름과 배터리 점프를 시킬 것만 찾으면 됐으니까.) 오빠 눈 똑바로 보고 천천히 심호흡 하는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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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나연-찬솔 (bEtrjBJFLw) 2021. 5. 16. 오후 10:19:24(패닉에 빠졌던 정신이 그가 진정시켜주는 덕분에 조금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제정신을 차리자 그녀에게 보이는 것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이었다. 그에 순간 놀라 멍하니 있다가 자신 때문에 그런 것임을 바로 눈치챈 그녀는 결국 그의 손을 꼭 잡으며 계속해서 사과한다.) ...그래도 미안해. 난 괜찮아, 오빠. 숨 돌릴 수 있어... (미안함에 다시 입술을 깨물려던 그녀는 그제서야 따끔거리는 고통을 느끼고 움찔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고통 덕분에 좀 더 현실감각이 되돌아오는 것 같았다. 돌아가자는 그의 말에 눈을 크게 뜰 정도로.) ...돌아가자고? 아니야, 오빠. 마트도 가기로 했잖아. 식량, 부족하니까... 나, 갈 수 있어. 걱정하지마, 응? (자신 때문이라 생각했는지 그녀는 그의 손을 붙잡고 조금은 초조하게 괜찮음을 계속 이야기한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자는 말에는 잠시 멈칫했다가 일단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천천히 심호흡을 한 그녀는 애써 미소를 지어보인다.) ...자, 나 심호흡도 했어. 진정했어. 그러니까 어서 가자, 응? 난 괜찮아. 일어설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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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나연주 (bEtrjBJFLw) 2021. 5. 16. 오후 10:28:39응응, 정말 다행이지! X3 (꼬옥) 그치만 난 봄주가 아닌걸? 그러니까 못 알려주겠어. 나쁜 찬솔주는 맞지만~ :) 행복해하면 그걸로 된거지! 응, 차근차근히~ (쓰다듬) ㅋㅋㅋㅋㅋ 그럼 진짜 또 포기할지도.. 아니면 이번에는 꿋꿋하게 오빠도 더우면 잘 때는 따로 자자고, 나중에 일어나서 다시 만나면 그 때 보면 되지 않겠냐고 설득할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쪽) 둘이 전혀 관련 없지 않아..!? 갑자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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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찬솔 - 나연 (pdL2590pMI) 2021. 5. 16. 오후 10:34:18그래, 숨 돌릴 수 있으면 차분하게 돌려보자. (나연이 계속해서 사과를 하다가 숨을 돌리라는 말에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들어준다. 나연이 차분해지면 움직일지 생각해볼 심산인 듯 했다.) ... 아니야,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하지만 나연은 돌아가야겠다는 그의 말에 초조하게 말을 이어갔다. 찬솔은 어떻게든 다시금 서두르려 하는 나연을 물끄러미 보고 있다가 고개를 저어보인다. 찬솔의 판단으론 지금의 나연은 전처럼 침착하게 판단을 할 수 없는 모습이었으니까.) 아직 식량은 며칠 더 먹을거 남아있으니까, 나중에 다시 나오면 돼. 정 뭐하면 조금 아껴먹어도 되는거고..(찬솔은 오늘 무리해서 구하러 다닐 필요는 없다는 듯 차분한 목소리로 고개를 저어보인다. 제일 중요한 것은 둘도 없이 '안전'이었으니까.) 자, 일어나. 일단 오늘은 집에 돌아가자. 기름도 구해야하고, 배터리도 충전해야하지만 써먹을만한 차의 열쇠도 찾았으니까 오늘 소득은 충분해. (찬솔은 이미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은 듯 조금은 단호하게 나연에게 말한다.) 알겠지? 집에 가자, 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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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찬솔주 (pdL2590pMI) 2021. 5. 16. 오후 10:34:23윽........ 미안해 ㅠㅠㅠㅠㅠ :3 진짜 나쁜 찬솔주가 되버렸...... (구석) 나연주랑 하면 뭐든 못하겠어 정말~!! :3 (꼬옥) ㅋㅋㅋㅋㅋ 어, 그렇게까지 나연이가 조곤조곤 설명하기 시작하면 아무말도 못 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러면 ... 어... 따로 자야겠네... 그러다가 결국 같은 방에서 자는 걸로 타협보려고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쪽) 나연주...그거 기분탓이야...(소곤소곤)(부비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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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나연-찬솔 (qzZkIeH4Vg) 2021. 5. 17. 오전 12:04:58...응. (그녀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곤 심호흡을 한다. 그러나 이대로 집에 돌아가려는 듯한 그의 말에는 다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나 때문에 라는 죄책감이 그녀를 강하게 덮쳐 어떻게든 자신은 괜찮음을 보여주지만 그는 고개를 젓는다.) ......지금 나왔을 때, 지금처럼 조용할 때 갔다오면 더 안전할지도 모르잖아. 나중에 다시 수가 많아지면 어떡해. 식량을 챙겨놓을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쟁여놓아야지. (이미 터져버린 입술을 다시 깨물던 그녀는 조용히 대꾸한다. 언제 또 이렇게 조용해질지 모르니, 그녀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녀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에.) ...... (그러나 그는 이미 마음을 먹었는지 조금은 단호하게 말해온다.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체 계속 땅바닥만 내려다본다. 일단 차와 그 열쇠를 찾았다는 것은 충분히 기뻐해야할 일이지만, 그녀는 어쩐지 전혀 기쁘지가 않았다. 이제는 따끔거리는 고통조차 신경쓰지 않는지 다시 피가 나기 시작하는 입술을 깨물던 그녀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나, 괜찮다고 했잖아. 충분히 진정했어. 왜 안 믿어주는거야? 갈 수 있단 말이야. (고개를 숙인 그녀의 뒤로 하늘이 점점 조금씩 우중충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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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나연주 (qzZkIeH4Vg) 2021. 5. 17. 오전 12:13:17ㅋㅋㅋ 바보. :) 못하더라도 해낼 수 있게 도와줘야지~ (꼬옥) 나연이도 둘 다 더운 것보다는 그게 더 나을 거라고 판단할테니까 ㅋㅋㅋㅋ 그러면 한숨 쉬면서 그럼 오빠가 침대에서 자라고, 자기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자겠다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 침대는 좁으니까? :3 기분탓은 분명 금지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쓰다듬)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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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찬솔 - 나연 (fezC72EKoQ) 2021. 5. 17. 오전 12:14:34오늘만 안전하고 조용한거 아니잖아. 최근은 거의 조용하기도 했으니까, 오늘만 날은 아닐거야. 그러니까 무리해서 움직일 필요없을거야. (감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나연의 상태가 역시 평상시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찬솔은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저어보이며 오늘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차분하게 말한다.) 나연아? (자신의 말을 듣곤 고개를 숙인 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나연을 보며 찬솔은 조용히 이름을 부른다. 부디 이대로 자신과 함께 돌아가겠다는 대답이 돌아오길 바라며 초조하게 나연을 바라본다.) 괜찮아도.. 안돼. 지금 상태론 안돼. 나연아, 너 오빠 믿는다고 했지? 오늘은 괜찮으니까 이대로 돌아가는게 좋을 것 같아. 너 때문에 돌아가려는게 아니라, 내 느낌이 영 좋지 못해서 그런거야.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나연의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려 하며 부드럽게 타이르는 말을 건낸다. 똑부러지는 아이인 만큼, 이대로 자신과 돌아가겠다는 말을 해주길 바라면서 찬솔은 조심스럽게 나연을 일으켜세워주려 한다.) 일단 일어서자, 나연아. 여긴 계속 앉아있기엔 좋은 장소는 아니니까.. ( 나연에게 집중을 한 나머지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한 찬솔이 부드럽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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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찬솔주 (fezC72EKoQ) 2021. 5. 17. 오전 12:17:55찬솔주는 바보니까 한대 때려줘...ㅠㅠ :( (시무룩) 나얀주는 진짜 잘 도와줄 것 같아서 든든해..:3 사실 여태까지 이어진 스토리도 나연주의 아이디어가 참 많지! (꼬옥) ㅋㅋㅋㅋ 아니 나연이가 침대고, 당연히 찬솔이가 바닥 아니야? :) 아니지! 이건 설마 나연이를 바닥에서 못 재울 걸 알고 얼른 자기방으로 가서 자라는 우회적인 표현인가?!?! (부비적) 기분타아앗... 음.. 아무튼 찬솔주는 바보인거야, 멍텅구리인거야...ㅠㅠㅠ :( 응응, 답레는 내일 여유롭게 주도록 해. 언제든 기다리구 있으니까 :) (쪽쪽) 왠지 이대로 비를 맞아서 나연이가 아프게 되는건가...! :( 아프먄 안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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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나연주 (qzZkIeH4Vg) 2021. 5. 17. 오전 1:07:45왜 때려야 되는거야? 싫어, 안 때릴거야 :) 스토리는 다 찬솔주가 짜고 나는 조금 도와줬을 뿐인걸? 다 찬솔주 아이디어지, 뭐~ (꼬옥) 그런 표현은 아니고 나연이는 그냥 배려하는 거지만... 어차피 찬솔이 자기방으로 가서 잘 생각 없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쓰다듬) 바보에 이제는 멍텅구리까지 되는거야? ㅋㅋㅋ 아니야, 그러지마. 사실 일상 돌리기 전에 그렇게 말이 나왔었으니까 한번 넣어보긴 했는데, 지금 비를 내리게 할지 말지는 찬솔주가 선택해도 돼~ 나중에 다시 밖에 나왔을 때 넣어도 되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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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찬솔주 (wMZkfzDs1k) 2021. 5. 17. 오전 1:14:25나연주 진짜 착해...:) (꼬옥) 아냐아냐, 찬솔주는 그냥 나연주랑 이야기 한걸 모아서 해보자고 할 뿐인걸??? (쪽)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이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데... 뭐, 나연이가 바닥에서 잔다고 우기면 결국 자기방으로 돌아갈거야 ㅋㅋㅋㅋ :) 덕분에 나연이가 푹 잘 수 있겠는걸??? (부비적) 나연주가 하지말라니까 얌전히 있어야지..:) 음! 이번에 넣어볼까 싶기도 해. 둘이서 다투는 첫 모습일 것 같기도 하고, 빗속에서도 티격태격하다가 일단 돌아오는데 비때문에 나연이가 아프고.. 결국 찬솔이 혼자 나갔다ㅏ 오는거지.. :) (쪽쪽) 그나저나 나연이가 저렇게 고집부리는건 또 처음 보는 느낌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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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나연주 (qzZkIeH4Vg) 2021. 5. 17. 오전 1:35:00나연주는 착하지 않아 (꼬옥) 그게 바로 찬솔주의 아이디어라는거지 ㅋㅋㅋㅋ 찬솔이 자기방으로 돌아가는거야?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다시 돌아올 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쓰다듬) 좋아, 그러면 이번에 넣어보자! 나연이는 아마 비 맞으며 돌아오는 길에서 티격태격하지는 않고 말을 거의 안 할 것 같긴 하지만? :3 그건 나연이가 스스로 빨리 괜찮음을 보여주고 싶어해서 그래~ 괜히 자기 때문에 파밍도 못하게 되나 미안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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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찬솔주 (ArFZDQLg6M) 2021. 5. 17. 오전 8:11:41찬솔주한테는 착한걸??? (꼬옥)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든 이야기라구 :3 혼자선 못 했을거야~ ㅋㅋㅋㅋ :) ㅋㅋㅋ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바닥에선 절대 못 재운다고 자기 방으로 갈 것 같아 ㅋㅋㅋㄴ (부비적) 아하... 일단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나연이가 노력하는 것도 아니까 참 마음이 그래 ㅠㅠㅠ (쪽)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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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찬솔주 (SUtsk1IGTc) 2021. 5. 17. 오후 6:05:53오늘도 하루를 끝내고 갱신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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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찬솔주 (jBYAblla82) 2021. 5. 17. 오후 9:51:57얍 올려둘게! : ) 오늘은 바쁜 모양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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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찬솔주 (j34EMOn05M) 2021. 5. 17. 오후 10:59:13역시 월요일은 바쁘고 힘든 날이라서 그런가! :3 나연주가 좋은 하루 보냈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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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나연-찬솔 (qzZkIeH4Vg) 2021. 5. 17. 오후 11:37:43하지만 이대로 돌아갔다가 무슨 일이 생겨서 당분간 다시 못 나오게 된다면 더 큰 문제잖아? 무리가 아니라 원래 계획도 거기까지 가는 거였고. (차분한 그의 말에 똑같이 침착하게, 그러나 조금은 초조하게 대답하는 그녀였다. 괜찮은데. 정말로 괜찮은데. 나는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데.) ...... (그가 이름을 불러와도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바닥만 내려다본다. 그가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면서 부드럽게 타일러도 계속 침묵만 지키던 그녀는 한참 뒤에야 조용히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지금 상태가 뭐? 나 평소랑 똑같아. 내가 괜찮다는데 왜 안된다는거야? 나는... 나는... (나는 오빠를 믿는데 오빠는 지금 나를 안 믿고 있잖아. 그녀는 말을 삼키고 다시 침묵한다. 그리고 일으켜 세워주려는 그의 손길을 고개를 저어 거절한다.) 괜찮아. 나 혼자 일어날게. (그리고 정말로 혼자 천천히 일어선 그녀는 그를 보지 않고 뒤로 돈다.) ...아니면 오빠 먼저 집에 가 있어. 나는 마트 입구만 좀 보고 챙길 거 챙겨서 돌아갈게. (그가 바라는 대답과는 정반대인 대답을 하며 그녀는 손도끼를 손에 강하게 쥔다. 그리고 어느새 어두워진 하늘을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고개를 들어올린다.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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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나연주 (qzZkIeH4Vg) 2021. 5. 17. 오후 11:52:03아닌데, 안 착한데~ (꼬옥) ㅋㅋㅋ 그럼 둘 다 만든 이야기라고 하면 되지 :3 그러면 오랜만에 둘 다 넓고 편하게 잘 수 있겠네~ 응, 그래서 넣어봤어! 마침 지금 분위기도 그렇고 비도 오고 그래서 잘 어울리는 배경 같기도 하네 ㅋㅋㅋㅋ 둘 다 노력 중인걸~ (쓰다듬)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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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찬솔 - 나연 (O.kS0PBaAY) 2021. 5. 17. 오후 11:53:07나연아... 계획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거잖아. 우리가 소득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마트에 다녀오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 나연이 초조한 듯 이어가는 말을 들은 찬솔은, 최대한 자신의 말에서 나연을 다그치는 느낌이 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며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것을 나연이 수긍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그의 기분을 편치 못하게 만들었지만.) (자신의 부름과 손길에도 침묵을 하는 나연을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역시 평소의 나연과는 차이가 있었다.) ... 아니야, 넌 지금 평소랑은 다르다니까.. 물론 나연이는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널 오랫동안 봐왔는걸..? 지금은 명백히 평소의 침착했던 네 모습이 아니야. ( 자신의 손길을 고개 저어 거절하는 나연의 말에 입술을 살며시 깨문 찬솔이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역시 이렇게 초조하게 행동하는 것은 방금 전에 주저 앉았던 일의 영향인 것 같다고 생각하며 어떻게든 나연을 설득하려고 한다.) .... 우리는 같이 움직이기로 약속했잖아, 나연아. 이것 봐... 비도 오고 있잖아. 시야도 안 좋고, 소리도 제대로 안 들려서 위험할거야...응...? ( 금방 빗줄기가 굵어지려는 듯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자신을 등지고 선 나연에게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권유를 건낸다. 만약 이대로 강행하려고 한다면, 그는 강제로 나연을 끌고 가거나, 포기하고 그녀를 따라가겠지.) ... 나연아, 나랑 내일이라도 다시 오자. 원한다면 같이 다시 나올테니까. 정말이야...! ( 나연의 손을 다시 잡아주려 하며 조용히 속삭인다.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져선 두사람을 적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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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찬솔주 (O.kS0PBaAY) 2021. 5. 17. 오후 11:55:41찬솔주한테는 착한거 맞는데...! 아니라구 할거야..? : ( (빤히)(꼬옥) ㅋㅋㅋㅋ 맞아, 둘이 만든 이야기! 둘이서 써가는 이야기라구!! :3 아하하, 나연이가 완전 편할 것 같아. 솔직히 찬솔이가 나연이 불편하게 끼어서 자는 건 사실이었으니까.. 물론 길어지면 왠지 물끄러미 나연이를 바라보는 찬솔이가 보일지도 모르지만?? : ) (쪽) 좋아좋아, 두사람이 이렇게 티격태격 하는 것도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해. 물론 나연이 내면에서 찬솔이에 대한 감정이 안 좋아지는게 걱정이고 무섭기도 한데... :3 뭐, 둘은 또 잘 해결할테니까...물론 찬솔주랑 나연주가 머리를 맞대서 내는 결과겠지만 ㅋㅋㅋㅋㅋ (부비적) 응응, 난 좋은 하루 보냇지~ 나연주는 바빴어? 힘들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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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나연주 (xa4OMxOTs6) 2021. 5. 18. 오전 12:48:24아니니까 아니라고 하지 ㅋㅋㅋ (꼬옥) 그래도 나연이는 할때는 하는 아이니까 단호하게 여름 다 가기 전까진 안된다고 할지도? ㅋㅋㅋㅋ :3 나연이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까. 맞아, 둘이라면 싸워도 알아서 잘 해결할테니까 난 걱정 안 해~ (쓰다듬)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네~ 나는 좀 바쁘기도 했구 컨디션도 안 좋아서.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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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찬솔주 (IBC80gxWBE) 2021. 5. 18. 오전 12:53:21ㅋㅋㅋㅋ 그러면 찬솔주한테는 착하게 대해줘!!! :3 이럼 되는거야?? (쪽) 나연이 성격 아니까 얌전히 보낼거야. 뭐, 깨어있을 때는 나연이한테 좀 붙어있을지고 모르지만 ㅋㅋㅋ :) (꼬옥) 응응, 걱정하지말구 이야기만 풍부하게 만들면 되는거지~ (쪽쪽) 이래저래 오늘 하루 고생했네.. 이제 퓩 쉬자. 답레는 언제나처럼 느긋하게 줘. 둘이 빗속에서 티갹태격하다 마트까지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해. 근데 아까 지나갔던 좀비무리가 다시 오는게 보여서 결국 거기까지 가서도 아무것도 못 하고 오는거지.. 덕붕에 쫄딱 젖어서 나연이가 감기 걸리구.. 찬솔이가 혼자 나서는거지..!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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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나연주 (xa4OMxOTs6) 2021. 5. 18. 오전 1:15:44착한 사람이 아닌데 착하게 대하는걸 어떻게 해줄 수 있겠어~ ;) 나연이도 깨어있을 때 붙어있는 것 정도는 받아주지 않을까. 일단 떨어져 자는 것만 해도 엄청난 발전이니까 ㅋㅋㅋㅋ (꼬옥) 근데 나연이라면 찬솔이 비 맞는거 보곤 그냥 한숨 쉬면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할 아이라서.. 찬솔이 비 많이 맞게 할순 없잖아? :3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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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찬솔주 (kR/Jc/JJPo) 2021. 5. 18. 오전 1:19:41완고한 나연주... 그런 나연주도 좋아...(??)(부비적) ㅋㅋㅋㅋㅋ 아, 왠지 얌전히 떨어져서 자는 찬솔이 보고 어머니의 시선으로 뿌듯해하는 나연이가 보이는 것 같아 ㅋㅋㅋㅋ (쪽쪽) 근데 나연이가 그정도로만 비를 맞고 아플까 싶어서.. 음! 뭐, 나연주가 나연이가 그럴거라면 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꼬옥) 찬솔이는 몸이 튼튼한 편이라 비 정도는 까딱없지만 말이야 :3 일단 나연이.. 아픈데, 찬솔이 혼자 내보내면 제대로 쉬지도 못 할 것 같네.. 걱정되서 뭐라도 하려고 할 것 같아서 ㅠㅠㅠ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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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나연주 (xa4OMxOTs6) 2021. 5. 18. 오전 1:39:27또 시작이야? ㅋㅋㅋ (쓰다듬) 어린 아들이 자라서 따로 자기 시작하는걸 보고 뿌듯해하는 마음인거지 ㅋㅋㅋㅋ 음, 계속 쌓여왔던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라고 하면 어떨까. 아니면 나연주가 내일 다시 생각해볼게. 지금은 나연주 몸 상태가 별로라서 머리가 안 돌아가네. :) (꼬옥) 나연이라면 아무래도 걱정되어서 못 쉬겠지. 위험한 밖에 찬솔이 혼자 보냈으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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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찬솔주 (kR/Jc/JJPo) 2021. 5. 18. 오전 1:43:41ㅋㅋㅋㅋ 나연주 좋아하는건 현재진행형인데? ♡ (쪽)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아포칼립스 세상에 떨어지더니 오빠를 보고 모성애를 알게 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3 (꼬옥) 음.. 그거 좋은 것 같아. 아무래도 나연이가 자책도 자주 하고, 맘고생도 많이 했으니까 그럴만한 것 같아. 한계점에 다다른거지!!! :) (부비적) 응응, 무리해서 생각하려고 하진 말구... 꼭 지금 떠올려야 하는건 아니니까... :( 나연주가 자고 일어나면 안 아파야 하는데... (쪽) 나연이가 그럴 걸 아니까 찬솔이도 마음이 급해질 것 같아. 그래도 나연이한테 이번에 구한 무전기 쥐어주고 갈테니 조금은 안심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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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나연주 (xa4OMxOTs6) 2021. 5. 18. 오전 1:51:09미안. 아무래도 안되겠어. 너무 아파서 먼저 가볼게. 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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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찬솔주 (kR/Jc/JJPo) 2021. 5. 18. 오전 1:55:10응,푹 쉬고 내일 보자 :)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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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찬솔주 (NyxDuAep7M) 2021. 5. 18. 오후 3:35:37오늘은 일찍 끝났다 :) 내일은 휴일인데 나연주는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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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찬솔주 (63I2yHZCxw) 2021. 5. 18. 오후 10:02:56얍, 올려둘게! :3 몸은 괜찮은걸까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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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전 12:37:42ㅋㅋㅋ 찬솔이랑 똑같다니까.. 아포칼립스 세상이 되더니 찬솔이가 애교도 많아지고 어리광쟁이가 되어서 그래 ㅋㅋㅋㅋ (꼬옥) 결국 다른 생각 못 떠올렸어.. 저게 제일 나연이가 할 행동일 것 같기도 해서 :3 (쓰다듬) 무전기는 못 구하지 않았나..?? 근데 있어도 나연이가 먼저 막 말 걸지는 못할 것 같아. 찬솔이 기습 당하면 어떡해.. ㅜㅜ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미안하지만 답레는 내일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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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찬솔주 (y8ZziNCOPo) 2021. 5. 19. 오전 12:42:33어서와, 나연주 :) ㅋㅋㅋㅋㅋㅋ 찬솔이 원래 좀 똑부러지고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나연이가 한수 위의 똑부러짐이라 응애하게 되버렸어 :3 (꼬옥) 응응, 그렇구나. 그것도 좋은 것 같아 :) 다 같이 이야기했던 부분이기도 하구~ (쪽) 아. 맞다.. 순간 헷갈렸어 ㅠㅠ 나연이 안심시킬 방법이 없을까 하다보니까... ㅠㅠㅠ (부비적) 난 좋은 하루 보냈어. 나연주는 어땠어? 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아. 몸은??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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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전 1:05:21안녕, 찬솔주 :) ㅋㅋㅋㅋ 그랬구나. 그럼 나연이가 응애 좀 해야겠네. 지금은 술이라도 마셔야 가능하겠지만.. :3 (꼬옥) 다행이다. 그럼 내일 저렇게 써올게! 고마워 :) 나연이는 괜찮아~ 찬솔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안심할테니까 ㅋㅋㅋ (쓰다듬)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네~ 나는 좋은 하루였다고는 못하겠네 :) 몸은 어제보다는 좀 나아졌어. 어제는 자려고 누워있지도 못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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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찬솔주 (hTmfo3GwGY) 2021. 5. 19. 오전 1:08:35나연이 응애.. 찬솔이랑 찬솔주 심장이 위험할 것 같아..:3 (부비적) 응응,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부담갖지 말고 써와줘~ :) (쪽쪽) 그럼 찬솔이가 무사히 구할 걸 구해서 돌아와야 하겠는걸. 찬솔이가 약을 구하러 갈때도 비가 오는 배경이면 어떨까 싶어. 나연이의 심란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오고, 번개도 치고 말이야~ (꼬옥) 아이고야.. 어디가 아픈거람..? 약은 먹었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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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전 1:23:12물론 찬솔이만큼 귀엽게 응애는 못하겠지만 나연이도 보고 배운게 있을테니까 ㅋㅋㅋㅋ (쓰다듬) 번개까지 치면... 나연이 진짜 걱정되어서 누워있지도 못할 것 같은데.. 막 아파도 우산 쓰고 마중 나가려고 할지도... :3 그래도 그런 배경 괜찮은 것 같아~ (꼬옥) 아니, 어제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길래 약은 안 먹었어. 괜찮아~ 나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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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찬솔주 (butN..GPuA) 2021. 5. 19. 오전 1:36:13ㅋㅋㅋㅋㅋ 찬솔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귀여울 것 같은데 ㅋㅋㅋ :3 (쪽쪽) 우산 쓰고 마중 나온다고 하니까 막 망설여지는거 있지? 그래도 나연주가 괜찮은 것 같다니까 넣어도 괜찮을 것 같구... :) (꼬옥) 아.. 그렇구나아.. 뭐, 나연주도 알아서 잘 할테니까 얌전히 나연주가 아프지 않길 바라고 있어야 하겠네... (부비적) 그래도 내일이 휴일이라 다행이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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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전 1:49:46그럴리가 ㅋㅋㅋㅋ 찬솔이는 능숙하고 숙련된 귀여움인걸? ;3 나는 어느 쪽이든 다 괜찮으니까 찬솔주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돼. 다 맞춰줄 수 있어 (꼬옥) 응, 내일이 휴일이라 다행이지~ 오늘 좋은 하루 보냈다면서 왜 이렇게 풀이 죽어있어 ㅋㅋㅋ 평소엔 그렇게 활기차면서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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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찬솔주 (CCt7NeUaQ2) 2021. 5. 19. 오전 1:58:40ㅋㅋㅋㅋㅋ 그거 다 나연이한테 예쁨받으려고 단련..크흠크흠..:3 (꼬옥) ㅋㅋㅋㅋㅋㅋ 찬솔주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분명 나연주가 잘 맞춰주겠지만~ 나연이 캐릭터성을 건드린다던가 하는 건 역시 아니다 싶으니까 :) 나연주가 말해준 것들 잘 생각해서 넣어봐야지. (쪽) 그냥 나연주가 아프기도 하구.. :) 어리광 부리고 싶은걸지도 몰라 ..! (부비적) 찬솔이가 보면 자기보다 더 하다고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읔ㅋㅋㅋ 아무튼 내일은 나연주한테 더 나은 하루가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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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전 2:17:31ㅋㅋㅋ 준비된 응애였구나. 안 그랬어도 찬솔이는 나연이한테 예쁨 받았겠지만 :3 (꼬옥) 만약 그렇다면 나연주가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나연이 캐릭터성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서 맞춰줬을거야.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이어줘~ 찬솔이보다 더한 찬솔주야? 그거 어마무시한걸? ㅋㅋㅋㅋ 어리광쟁이네, 둘 다 :) (쓰다듬)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될테니까 괜찮아~ 찬솔주도 그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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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찬솔주 (3ui8HYKJgo) 2021. 5. 19. 오전 8:06:22예쁨 받으려면 조금의 준비는 필요한 법 :) (쪽) 하긴 나연주가 그랬으면 말해줬겠지?? 알았어!!! (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주랑 이야기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 (비비적) 응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더 좋은 하루가 되겠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자!!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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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찬솔주 (Gu1VNBL4NA) 2021. 5. 19. 오후 2:31:50얍:3 좋은 아침! 아니 오후인가! : ) ㅋㅋㅋㅋㅋ 오늘은 날이 맑네, 대신 더워져서 오묘해.. 일단 올려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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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나연-찬솔 (wWM3pB8y4Q) 2021. 5. 19. 오후 3:21:10...그 계획이... (나 때문에 바뀌는 거라면 말이 다르잖아. 그녀는 새어나오려는 말을 삼킨다. 어차피 지금 말해봤자 서로 싸우는 것밖에 더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는 입을 다물고 침묵한다.) ......평소의 나랑 다를 게 뭔데? 지금도 나는 충분히 침착해. 얼마든지 차분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어, 오빠. (적어도 겉모습은 정말로 그녀의 말대로 침착했으니. 그러나 속까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면서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을 맞는다. 등 뒤에서는 계속해서 조심스럽게 설득을 하려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 간다고 한다면, 그는 강제로 자신을 끌고 가거나 아니면 자신을 따라올 것이다. 하지만...) ...... (그가 다시 손을 잡아오자 그녀는 물끄러미 잡힌 손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며 젖어가고 있는 그를 아무말 없이 바라본다.) ......하아... 그래. 가자, 집에. (작게 한숨을 내쉰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저러다가 감기 걸릴지도 모르는데. 자신 때문에 그를 아프게 할 수는 없었다. 이 와중에도 그를 생각한 그녀는 고집을 꺾고 돌아가는 길을 향해 먼저 걷기 시작한다. 계속 비를 맞고 있자니 어쩐지 점점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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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후 3:32:57찬솔이는 자체로 예쁘니까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데 ;) (꼬옥) 그래? 왜지? 나연주는 어리광 부리게 하는 환경인건가 ㅋㅋㅋㅋ (쓰다듬) 날이 맑지만 덥지.. ㅜㅜ 찬솔주도 조심하구 오늘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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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찬솔 - 나연 (owF76CUUCQ) 2021. 5. 19. 오후 3:34:16(무언가 말하려다 말고 결국 입을 다무는 나연을 보며, 찬솔은 무어라 말을 하려다 같이 입을 다문다. 나연이 입을 다문 이유가 자신과 다투기를 바라지 않는 것 때문이라는 걸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겉만 보면 그렇지만... 느낌이 그래, 응.. 내가 말재주가 부족해서 그런지 말로 표현할 수는 없는데...느낌이 달라, 평소의 너와는. (찬솔은 분명 겉모습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차분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여태까지 알아왔던 나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고 있었기에, 확실하게 말을 하지 못해서 답답하고 미안하다는 듯 한숨을 내쉰다.) ( 마지막으로 매달리듯 잡은 손을 꼭 잡은 체, 하늘에서 내려오는 빗방울을 맞으며 찬솔은 조용히 바라본다. 결국 그는 나연이 여기서 더 강하게 나간다면 그녀를 조용히 따라갔겠지만, 부디 마음을 바꾸길 바라듯, 손에 조금 힘을 준 체로 나연의 대답을 기다린다.) ... 잘 생각했어, 나연아. (점점 더 짙어지는 먹구름과, 굵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속에서 찬솔은 안도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연이 마음을 바꿔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연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비가 말라붙은 피와 잔해들을 쓸어내려갔는지 악취는 돌아오는 길이 훨씬 덜 했지만, 쏟아지는 빗소리에 귀가 먹먹해져 더욱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돌아간다. 나연이 처음에는 앞장서서 걸었지만, 부지런히 걸은 찬솔은 나란히 그녀와 함께 집 앞에 도착한다.) 자, 들어가서 얼른 몸부터 말리자. 안그러면 감기 걸릴지도 몰라. (찬솔은 젖은 머리를 아무렇게나 넘기곤 걱정스럽게 나연을 바라보며 말한다. 대문의 문을 열곤 나연과 함께 들어온 그는 먼저 안으로 들어가라는 듯 손짓을 하곤 대문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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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찬솔주 (owF76CUUCQ) 2021. 5. 19. 오후 3:36:06ㅋㅋㅋㅋ 더 예쁨 받으려면 준비해야지, 원래 한번 예쁨 받으면 더 큰 예쁨을 바라는 법이잖아 :3 (쪽)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요런 찬솔주를 잘 받아줘서 그런거 아닐까.. 요즘은 부담시럽지 않나 해서 조금 자제하려고 애는 쓰고 있지만ㅋㅋㅋ :3 (꼬옥) 맞아, 꽤 뜨겁네.. 진짜 여름이라고 자기주장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나연주도 밥 잘 챙겨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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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나연-찬솔 (wWM3pB8y4Q) 2021. 5. 19. 오후 6:32:23......그렇구나. (그녀는 한숨을 내쉬는 그를 보면서 더이상의 대답을 포기한다. 어차피 여기서 그녀가 반박을 해봤자 서로 같은 말의 반복일 뿐이다. 그렇다면 괜히 다툴 바에야 이렇게 말을 아끼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라 판단한 그녀였다.) ...... (비가 점점 더 거세진다. 그녀의 생각도 점점 더 멍해져간다. 그런 와중에 그가 잡아온 손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그곳에서 그의 마음을 알아채버린 그녀는 결국 한숨과 함께 마음을 바꾼다.) ......응. (그제서야 안도한 듯 미소짓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라도 먼저 집을 향해 돌아가기 시작한다. 점점 더 거세지는 빗줄기가 유난히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그와 함께 무사히 집에 들어선 그녀는 아무말 없이 멍하게 있다가 천천히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도 그녀도 이미 젖을만큼 젖어버렸으므로 확실히 빨리 물기를 닦아내어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녀의 몸은 왠지 모르게 그 판단을 빨리 따르지 못하고 조금 무겁게만 느껴졌다. ...젖어서 그런걸까. 그래도 그녀는 애써 축 쳐지는 몸을 움직여 집 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잠시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가 다시 몸을 움직여 화장실로 들어가 수건들을 가지고 나온다. 그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닦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몸과 머리를 닦기도 전에 그 먼저 챙겨주려하는 그녀였다. 왠지 정신이 점점 더 멍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그가 집 안에 들어오면 말없이 바로 수건을 하나 내밀고 다른 하나로 그의 머리며 얼굴을 먼저 닦아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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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후 6:43:29ㅋㅋㅋㅋ 그러다 진짜 자녀나 애완동물 생기면 찬솔이 괜찮을지 모르겠네... :3 (꼬옥) ㅋㅋㅋ 요즘은 찬솔주가 조금 자제하는 느낌이긴 해. 딱히 부담스럽지는 않으니까 찬솔주가 편한대로 해~ :) (쪽) 응, 여름이 벌써 온 것 같아서 슬프네... 봄이 좋은데. :( 찬솔주도 밥 잘 챙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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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찬솔 - 나연 (JzR.VVXMd6) 2021. 5. 19. 오후 6:56:02.. 들어가서 얼른 물기부터 닦구. (왠지 힘이 없는 나연의 목소리를 듣고는 찬솔이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하지만 일단 자신이 들어가기 전 해둬야 할 일이 있었기에 당부의 말을 덧붙이곤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일단 이렇게만 해둘까.. (오늘은 가구를 다 옮겨두는 것이 아닌, 금방 나갈 수 있게 미리 배치를 고쳐둔 찬솔은 내리는 빗속에서 만족스런 표정을 한다. 확실히 비가 와서 춥긴 했지만 딱히 별다른 문제는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들어선 찬솔은 여전히 젖은 상태로 자신에게 수건을 내밀고선, 자신을 닦아주려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고개를 나름대로의 반항의 의미로 휙휙 저어보이곤 나연이 쥐어준 수건을 펼쳐선 머리를 덮어준다.) 정말이지.. 얼른 너부터 닦고 있으라고 했잖아. 안 그래도 왠지 멍해보이는데... 나는 이런 걸로 끄덕없으니까 이렇게 먼저 챙겨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단말이야. (찬솔은 어딘가 몽롱해보이는 나연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나연의 젖은 머리의 물기를 닦아주려 했다.) 나도 얼른 닦을테니까 나연이도 얼른 몸부터 말리고 쉬자. 응? 내 걱정은 일단 내려두고, 너부터 챙겨. ( 부탁한다는 듯 조심스럽게 말한 찬솔은 알겠냐는 듯 눈을 맞추곤 대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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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찬솔주 (JzR.VVXMd6) 2021. 5. 19. 오후 6:58:19ㅋㅋㅋㅋㅋ 자녀.....는 괜찮지 않을까? 대신 잠들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 자, 얼른 예뻐해줘! ' 하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3 (비비적) 그렇다면 다행이지~!! 티가 나긴 했으려나 모르겠지만 ㅋㅋㅋ (쪽) 이제 정말 더울 일만 남은걸까 싶어서 걱정이 되고 있어... 부디 덜 덥길 바라면서.... :3 (꼬옥) 응응, 나는 방금 먹었어!! 나연주도 맛있는 걸로 먹자!! :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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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나연-찬솔 (wWM3pB8y4Q) 2021. 5. 19. 오후 8:34:23......응. 오빠도...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그가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당연히 그를 먼저 챙길 생각이었다. 물론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많아서 몸이 좀 약해진 것인지 유난히 젖은 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아... (수건을 챙겨 나와서는 집에 들어온 그에게 수건을 내밀며 그를 닦아주려고 했지만, 고개를 저은 그는 오히려 수건으로 자신의 머리를 덮어버린다.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거절할 힘도 없어 그녀는 머리의 물기를 닦아주는 그의 손길을 얌전히 받는다. 그리고 멍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녀도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아니야, 나도 괜찮아. 오빠도 그러다가 감기 걸리면 어떡해. 얼른 닦아. 나도 닦을테니까... (그녀도 그의 머리에 수건을 덮어 닦아주려고 하면서 중얼거린다.) ...나는 그냥 조금 피곤해서 그래. 괜찮아. 오늘은... 미안하지만 나 먼저 따로 잘게, 오빠... (왠지 그래야만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오늘은 그와 같이 자면 안된다는 느낌. 어쩌면 그녀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것일지도 몰랐다. 이대로 좀 더 있으면 열이 오르기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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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후 8:41:46ㅋㅋㅋㅋ 낮에는 자녀 예뻐하고 밤에는 찬솔이 예뻐하느라 나연이 바쁘겠네~ 그러면 나연이가 찬솔이도 똑같이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을까 :3 (쓰다듬) 티 났어 ㅋㅋㅋ 난 평소 찬솔주의 모습을 알고 있었으니까? (쪽) 그러게, 부디 덜 더웠으면 좋겠는데... (꼬옥) 저녁 먹었구나. 잘했어~ 나도 저녁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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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찬솔 - 나연 (0v5kc412TE) 2021. 5. 19. 오후 8:45:03(자신이 억지로 머리에 수건을 덮어선 물기를 닦아주는데도, 제대로 반응도 못하곤 얌전히 자신의 손길을 받는 나연을, 찬솔은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그러면.. 나는 내가 얼른 닦을테니까, 나연이는 얼른 방에 들어가서 자기 몸부터 닦고 , 옷 갈아입어. (찬솔은 자신을 닦아주려는 나연의 손을 살며시 잡곤 자기를 믿어달라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왠지 잡은 나연의 몸이 뜨거운 것 같은 건 기분탓이었을까.) .. 알았어, 피곤하면 얼른 들어가서 몸 닦고 옷 갈아입고 푹 자도록 해. 다른건 신경쓰지말구. (찬솔은 밖의 일은 전혀 신경쓸 것 없다는 듯 가볍게 나연의 등을 밀어줘서 방으로 들여보내며 차분하게 말한다.) 이따가 물도 한잔 가져다 줄테니까 들어가서 푹 쉬고 있어. ( 평소 같았으면 같이 자면 안되냐고 물었을 찬솔이었지만, 어딘가 나연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 그는 얌전히 말을 던지곤 조금이라도 나연이 빨리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방으로 돌아와, 젖은 옷들을 벗어던지곤 나연이 챙겨준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며 찬솔은 조심스럽게 나연의 방을 바라본다.) ..... 역시 뭔가 이상한데.. ( 밖에서의 눈빛과 집에 돌아온 후의 나연의 눈빛은 역시 달랐다. 자신의 손길에도 마다하는 것 없이 얌전히 있던 것도 신경쓰였다.) ... 이따가 나연이가 잠들면 확인해보는게 좋겠는걸.. (밖에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린 그는 일단 새 옷으로 갈아입곤 침대에 앉아 한숨을 내쉰다.) .... 별일이 아니여야 할텐데... ( 찬솔은 걱정스러운 듯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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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찬솔주 (0v5kc412TE) 2021. 5. 19. 오후 8:46:51ㅋㅋㅋㅋㅋㅋ 나연이가 고생이 많아 : ) 언제는 날잡아서 찬솔이가 나연이가 해주던거 해주겠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쪽) ㅋㅋㅋㅋ 티났구나..!! 어차피 티 난 거 그냥 열심히 나연주 좋아해야 하려나!! ㅋㅋㅋㅋ: ) (꼬옥) 그래야, 찬솔주도 나연주도 덜 힘들고 그럴테니까. : ) (쪽) 나연주도 잘 했다~ 맞다! 몸은 어때? 좀 괜찮아진 것 같아?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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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나연-찬솔 (wWM3pB8y4Q) 2021. 5. 19. 오후 10:27:20(그의 머리라도 똑같이 닦아주려 했으나 자신의 손을 잡아오는 그의 손에 가볍게 저지된다. 그러나 이미 조금씩 열이 오르는지 그에게 잡힌 손에는 힘이 없었고, 그녀는 몽롱한 표정으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쩐지 그의 말이 저 멀리서 들려오는 것처럼 멍하기는 했지만.) ......응, 고마워... (일단 걱정하고 있다는 그의 표정을 보고서는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그가 같이 자면 안되냐고 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는 그러지 않았다. 물을 가져다준다는 말에는 자신은 괜찮다며 거절했지만, 일단 그가 등을 밀자 힘없이 방으로 들어서버린다.) ...... (방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멍하게 바닥을 내려다보던 그녀는 비틀비틀 걸어가 잠옷을 꺼내고 어떻게든 젖어버린 옷을 벗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그리고 잠옷으로 갈아입고서는 잠시 침대에 멍하니 앉아있는다. 어쩐지 몸이 점점 더 무겁고 뜨거워지는 느낌이었다. 풀린 눈으로 허공을 보던 그녀의 눈에 구석에 세워둔 바이올린 케이스가 들어온다. 그녀는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가 비틀비틀 그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구석에 쪼그려 앉은 그녀는 몸을 웅크리며 바이올린 케이스를 품에 끌어안는다.) ......엄, 마아...... (고개를 숙인 그녀는 조금씩 훌쩍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열심히 힘내느라 지쳐버린 몸과 마음은 아프기 시작하고서야 가장 그리운 사람을 솔직하게 부르도록 했다. 추억이 담긴 바이올린을 더욱 끌어안아 기댄 그녀는 그대로 힘이 빠져나갔는지 조금씩 잠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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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나연주 (wWM3pB8y4Q) 2021. 5. 19. 오후 10:39:00ㅋㅋㅋㅋ 날까지 잡는거야? 나연이라면 웃으면서 그냥 평소처럼 해도 충분하다고 다시 찬솔이 쓰담쓰담해줄지도 :3 (쪽) 찬솔주가 편한대로 해~ 나연주는 상관없어 :) (꼬옥) 응, 맞아. 모두가 덜 힘들 수 있도록... 몸은 좀 괜찮아진 것 같아. 일단 밥도 먹을 수 있으니까~ 걱정마~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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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찬솔 - 나연 (ZB.su6bO2I) 2021. 5. 19. 오후 10:44:51고맙긴, 이런건...아무것도 아닌데.. ( 고맙다며 조용히 답해오는 나연에게 고개를 저으며 차분하게 대답을 들려준다. 역시 어딘가 힘이 빠진 듯한 나연의 모습이 마음에 못내 걸리는지 물끄러미 바라본다.) ... 맞다, 물 가져다 주기로 했지. ( 찬솔은 옷을 다 갈아입곤 잠시 비가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본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하늘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비를 흩뿌리고 있었다. 왠지 오래도록 내릴 것 같은 비를 바라보던 찬솔은 아까 나연에게 말했던 것을 떠올리곤 방을 나선다. 그렇게 나연의 방을 지나가던 그는 이내 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우두커니 멈춰선다.) ....나연아... ( 나연의 어머니, 나연과 찬솔 두사람 모두 조용히 묻어두고 있던 그 단어가 그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아마도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여태까지 홀로 끙끙 앓아온 것이 분명했다. 방에 들어가서 달래줘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던 그는 이내 고개를 젓는다. 조금은 그녀를 홀로 내버려두는 것도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찬솔 역시 노곤함이 몰려와 잠시 잠이 들었다. 하지만 어두운 밤이 되었을 때, 찬솔은 눈을 뜬다. 나연의 방에서도 더이상 울음소리는 들려오지 않았기에 천천히 몸을 일으킨 그는 나연을 살피기 위해 조용히 방으로 향한다.) ... ( 조용히 방에 들어선 찬솔은 잠들어있는 나연이에게 다가가 조용히 머리카락을 정리해준다. 그러다 왠지 이상한 열기에, 조심스럽게 나연의 이마에 손을 댄 찬솔은 화들짝 놀란다.) 나연아, 나연아... 잠깐 눈 좀 떠볼래..? 나연아...? (심상치 않은 온도라는 것을 깨달은 찬솔은 일단 나연을 깨워서 상태부터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조심스럽게 나연을 깨워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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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찬솔주 (ZB.su6bO2I) 2021. 5. 19. 오후 10:47:13ㅋㅋㅋㅋ 나연이 천사야... 애를 둘이나 키워..(??) :3 ㅋㅋㅋ 찬솔이는 좋다고 또 꼭 붙어있겠지만 ㅋㅋㅋㅋ : ) (쪽쪽) 알았어~!! 찬솔주 마음대로 할게~ 나연주 좋아해~ X3 ♥ (부비적) 그렇다면 안심이구, 약도 안 통한다길래 크게 아픈건가 싶었거든.. 진짜 다행이다. 이번주에 이렇게 휴일이 껴있어서 다행이네... : ) (쪽) 찬솔이를 새벽에 내보낼까, 아침에 내보낼까 고민이네... 찬솔이 성격상 새벽에 알았으면 일단 뛰어나가보고 생각할텐데 ㅋㅋㅋㅋ :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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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나연-찬솔 (wWM3pB8y4Q) 2021. 5. 19. 오후 11:51:28......그래도 고마워... (멍한 와중에도 그에게 또 감사 인사를 한다. 이미 몸은 무거워지고 정신은 멀어져가는 느낌이었지만.) ...... (창문 너머로 비가 내리는 소리만이 들려온다. 그 소리를 배경으로 한 그녀는 바이올린 케이스를 품에 꼭 끌어안고 구석에 웅크린다. 아프고 나서야 솔직하게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며 훌쩍이는 그녀는 그동안의 똑부러지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 드디어 혼자가 되자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강한 정신도 지금만큼은 무너져 솔직하게 약한 모습으로 그녀를 울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한동안 훌쩍이다 점점 오르는 열기에 지쳐버린 그녀는 마침내 바이올린 케이스를 엄마의 품처럼 삼고 서서히 잠에 빠져든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그녀는 어쩌면 꿈속에서만큼은 그리운 엄마를 만나 이것저것 이야기도 나누고, 품에 안겨 웃기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가 방에 들어와 자신을 깨우려해도 뒤척이기만 할 뿐, 쉽게 깨지 않는다. 그래도 그가 조금 더 깨우는 소리에 그녀는 힘겹게 천천히 눈을 뜬다.) ......엄..마...? (온몸이 뜨거운 열기에 헛것을 보는지, 풀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그를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어쩌면 방금까지 보고있었던 꿈을 부르는걸지도. 그러는 와중에도 바이올린 케이스는 절대 놓지 않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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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전 12:00:01나연이는 찬솔이를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어 ㅋㅋㅋㅋ 찬솔이가 응애하면 똑부러지게 받아줘야지 :) (쪽)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ㅋㅋㅋ (쓰다듬) 응, 오늘 쉬어서 다행이지. 크게 아프지는 않으니까 괜찮아! 걱정마 :) 새벽은 찬솔이도 피곤할텐데.. 나연이가 가지말라고 붙잡아야하나... :( 만약 새벽에 나갔다면 아침에 일어난 나연이가 찬솔이가 없으니 더 놀라서 찬솔이를 찾아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할지도 모르겠네 :) (꼬옥)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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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찬솔 - 나연 (rpeIArhpV.) 2021. 5. 20. 오전 12:02:05(눈물자국이 남은체로 잠들어있던 나연이 쉽사리 일어나지 않자, 찬솔의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언제부터 아팠던거지. 오늘 아침에 같이 자고 있을 때부터? 아니면 같이 밖을 나섰을 때부터? 찬솔은 나연이 이렇게 열이 펄펄 끓도록 내버려두고 있었다는 생각에 입술을 꾹 깨문다.) ... 나연이, 많이 아파? (찬솔은 간신히 눈을 뜬 나연이 조용히 중얼거리는 것을 듣곤 무어라 말을 하려는지 망설이다가, 조용히 미소를 지은체 속삭인다. 왠지 지금 나연의 환상을 깨버리면 안될 것만 같아서. 나연의 환상을 깨버렸다간 나연이 더 심하게 아플 것만 같아서.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나연의 어머니 말투를 조금은 비슷하게 흉내내서 물음을 던진다. 바이올린 케이스를 꽉 끌어안고 있는 나연의 팔을 씁쓸하게 살피면서 나연의 대답을 기다린다.) 아프면 숨기지 말고 이야기 해줘. 많이 아프니? (찬솔은 상냥하게 나연의 머리를 매만져주며 물음을 건낸다. 적어도 자신이 나연의 슬픔을 달래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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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찬솔주 (rpeIArhpV.) 2021. 5. 20. 오전 12:04:16ㅋㅋㅋㅋㅋㅋㅋ 찬솔이도 나연이 엄청 좋아해. :3 잊어버리면 안된다구~ (꼬옥) 히히, 돌아오는건 순식간에 가능한 법이니까~ 애초에 없던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구 ㅋㅋㅋㅋ (쪽쪽쪽) 응응, 나연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을게 : ) 음, 나연이가 아픈거 알면 피곤한 건 느껴지지도 않을걸? 나연이 상태가 얼추 나아지면 그때 기절하듯 잠들어선 하루종일 자버릴 아이니까 :3 근데 나연이가 뛰쳐나가는건 곤란한데... 쪽지는 남겨놓고 간다던가 해야하려나... : ) (부비적) 응응, 답레는 내일 올려줘~!! 언제나 그렇듯 말이야!! :3 급할 것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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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전 12:33:04그건 잊을리가 없지 ㅋㅋㅋㅋ 그래서 찬솔이에게 늘 고마운걸 :) (꼬옥) 정말로 순식간에 돌아왔네 ㅋㅋㅋ 자제하려고 한 것보다 훨씬 편해보여 :) 그래도 피곤한거 모르고 무리하다가 찬솔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ㅜㅜ 쪽지를 남겨도 그걸 읽으면 나연이는 바로 또 뛰쳐나가지 않을까... 아파도 걱정은 되니까.. (쓰다듬) 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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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찬솔주 (tNAjgTK3zY) 2021. 5. 20. 오전 12:39:42찬솔이도 나연주한테 고맙다고 전해달래~ :3 (꼬옥) ㅋㅋㅋㅋ 그야 나연주한테 좋은 말들 해주고 싶었으니까 말이야! :(쪽) 의의로 이런 육체적인 부분에선 튼튼한 아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 아이고야.. 우리 나연이가 퍽 쉬고 있어야 할텐데.. 말은 하고 가야하는건가.. :( (부비적) 고맙긴~ 나연주 답레는 언제든 좋아서 기다리고 있는거니까 ~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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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전 12:52:14그럼 찬솔이한테 나연주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줘~ :3 (꼬옥) ㅋㅋㅋ 좋은 말들은 원래도 해줬으면서, 뭘 (쪽) 튼튼한 육체라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걱정은 할거라구.. :( 찬솔이가 혼자 나갔다는거 자체가 나연이 걱정 버튼이니까 얼른 돌아오면 될거야...! 그동안 쉬고있지는 못하겠지만 :) (쓰다듬) 그래도 답레 좋아해줘서 고마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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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찬솔주 (RTvJtfmAxg) 2021. 5. 20. 오전 1:08:52ㅋㅋㅋㅋㅋ 찬솔주가 부러워 죽겠데 (??) ㅋㅋㅋㅋㅋ :3 (부비적) 좀 더 예쁜 말이 없을까 요즘 고민 중이야. 좋은 말을 많이 들으면 복이 온다던데 나연주 복 많이 받게 많이 해줘야지 :3 (쪽쪽) 뭐, 찬솔이도 나연이가 아프고 혼자 내버려두고 왔다는게 걸려서 엄청 서두를거긴 해 ㅋㅋㅋㅋ :) (꼬옥) 나연주랑 하는 일상은 너무 즐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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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나연주 (1JvP0JSEwI) 2021. 5. 20. 오전 9:05:27아니 그걸 왜 부러워해 ㅋㅋㅋㅋ 찬솔주도 찬솔이한테 말해주면 되지 :) (쓰다듬) 복은 찬솔주가 더 많이 받아야지~ 찬솔주 스스로에게 매일매일 예쁘고 좋은 말을 들려줘. 나연주는 괜찮다구? ;) (쪽)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서둘러서 다치고 그러면 나연이도 나연주도 더 슬퍼할거야... (꼬옥) 고마워, 나도 찬솔주랑 하는 일상 즐거워~ 일찍 잠들어버려서 미안해.. 비가 오네. 찬솔주도 우산 챙기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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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찬솔주 (iZ14IxZrrg) 2021. 5. 20. 오전 9:09:29ㅋㅋㅋㅋㅋ 찬솔이가 찬솔주가 나연주 엄청 고맙고 좋아한다고 전해달래!! : 3 (쪽) 뭐, 나야 나연주가 매일매일 들려주고 있으니까 전혀 부족하지 않은걸?? : ) (꼬옥) 앗, 물론 이번에는 찬솔이의 '튼튼함'을 보여주기 위해 다치지 않을 예정이니 걱정말라구 :3 나연이가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든든한 오빠의모습을 보여줘야지~ 사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전력을 다하는 남자'의 모습이겠지만 : ) (부비적) 아냐아냐 미안하긴! 졸리고 그러면 어쩔 수 없는거지~ 나연주도 비 맞지 말구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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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찬솔주 (V7sa8anRdY) 2021. 5. 20. 오후 6:20:08얍, 오늘 하루도 마무리했다! :3 비가 오락가락 하네....! 나연주는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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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나연-찬솔 (LdCSyMoPpU) 2021. 5. 20. 오후 8:51:47(무슨 꿈을 꾸는지 좀처럼 일어나지 않던 그녀는 결국은 간신히 눈을 뜨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지, 그녀는 헛것을 보는 듯이 중얼거린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의 말투를 흉내내는 그를 바라보면서도 뜨거운 열기 때문에 그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응. 조금 아파... 아픈 것 같아, 엄마... 그래도 이제 괜찮아. 엄마를 다시 만났으니까... (베시시 웃으며 그녀는 그가 머리를 매만져주는 손길을 기분 좋게 받는다. 열기에 붉어진 얼굴이 처음으로 정말로 행복한 듯이 한껏 풀어진다. 그리고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천천히 바이올린 케이스를 놓은 그녀는 그의 등에 팔을 둘러 바이올린 대신 그를 끌어안아 품에 안겨든다. 뜨거운 몸과 얼굴. 그의 품에 묻은 얼굴을 비비적거리며 그녀는 물기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보고 싶었어, 엄마...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이제 나랑 있자... 어디 가지마, 응...? 나랑 있어줘... (처음으로 솔직하게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들을 자발적으로 속삭이며 그녀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팔에 애써 조금 더 힘을 주어 그를 끌어안는다. 그녀로서는 바이올린에게 그랬듯이 엄마를 끌어안는 것과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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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후 8:59:41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ㅋㅋㅋㅋ 찬솔이를 메신저로 쓰라는게 아니었다구!? (쪽) 그래도 나연주는 예쁘고 좋은 말 많이 못 들려주고 있으니까.. 찬솔주 스스로 들려주면서 복 더 많이 받아야지~ :) (꼬옥) 그런 찬솔이가 너무 멋져서 정말 좋아해... ㅜㅜ 사실 찬솔이가 다치지만 않아도 나연이 걱정이 많이 줄어들을거야 ㅋㅋㅋㅋ (비비적) 고마워, 제대로 못 자서 졸렸나봐.. :)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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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찬솔 - 나연 (SR3uuOpBMI) 2021. 5. 20. 오후 9:03:09나연이가 아프구나... 평상시엔 건강하더니.. 이럴 때는 푹 쉬어야지..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지금은 괜한 생각 ( 나연이 자신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하는 말에 입술을 꾹 깨물며 안타까운 마음을 참아내던 찬솔이 조심스럽게 다시 말투를 흉내내서 부드럽게 속삭인다. 그리곤 상냥하게 나연의 머리를 매만져준다.) 나연아... ( 바이올린을 내려놓은 나연이 베시시 웃으며 자신을 끌어안고는 품에서 부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리자, 그런 나연을 당황한 듯 바라보던 찬솔은 조심스럽게 나연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쓸어내린다.) ...나연아, 엄마는 항상 너랑 함께 하고 있어. 항상 우리 나연이랑 함께니까 그렇게 힘들어 할 필요 없어.. 나연이는 항상 엄마랑 함께 하니까 언제나 굳세게 버티는거야. 알았지? ( 찬솔은 강하게 자신을 끌어안는 나연을, 어릴적 나연의 어머니가 나연을 재우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녀의 등을 살살 토닥여준다. 그리곤 귓가에 상냥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용히 훌쩍이는 나연이를 진정시키고 재우려 시도한다.) 엄마는 항상 나연이랑 같이 있으니까... 일단 아픈게 싹 날아가게 푹 자도록 하자. 알았지? 우리 나연이는 엄마 말 잘 들으니까 그래줄거지? 엄마도 나연이가 아프면 마음이 아파. (찬솔은 눈을 질끈 감으며 거짓말을 하고야 마는 자신을 질책하면서도, 조용히 나연의 귓가에 다정한 말을 속삭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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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찬솔 - 나연 (SR3uuOpBMI) 2021. 5. 20. 오후 9:04:55앗, 아니였어~?? 뭐, 그럴수도 있지~ (코쓱) :3 그치만 나연주 좋아하는건 사실이니까 ♥ (쪽쪽) 충분히 나연주의 말은 예쁘고 좋은 말들로 가득해. 매번 나연주랑 이야기 할 때면 기분 좋은 건 그래서 그런거야 : ) (꼬옥) 나연이 속 썩일 순 없지... 우리 나연이가 앞으로도 맘 아파할 거 생각하면, 찬솔이라도 그러지 말아야지... :3 (쪽) 응응, 잘 잤으면 된거야~ 나야 무난하게 보냈지!! 나연주는 어땠어?? :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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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나연-찬솔 (LdCSyMoPpU) 2021. 5. 20. 오후 10:20:54응... 나, 힘내고 있었으니까... 찬솔 오빠랑 같이 지금까지 열심히 힘냈어. 엄마 보고 싶어서... (그가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지금은 알 리 없는 그녀는 중얼거리듯 대답한다. 오히려 그의 품에 더 파고들듯 안겨서는 머리를 쓸어내려주는 그의 손길을 행복하게 받을 뿐이다. 아픈 와중에도 그 손길이 좋은지, 지금 이것이 그녀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그녀는 어린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그 손길에 기대듯 더욱 머리를 비비적거린다. 분명 그녀의 엄마는 그보다 키도 덩치도 손도 더 작을 터인데, 아파서 지쳐버린 몸과 마음은 스스로 환상을 쫓는다.) ......엄마... (등을 토닥여주는 손길을 받는 그녀의 훌쩍이는 목소리가 떨린다. 굳세게 버티는 거라는 말에는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어리광을 부리듯 그의 등 부분의 옷을 두손으로 꼭 붙잡은 그녀는 다정한 그의 말을 듣고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엄마랑 같이 있어주면 할 수 있어... 엄마 마음 아픈 거 싫으니까 푹 잘게... 그러니까... 어디 가면 안돼...? 내 옆에... 같..이... (울기도 하고 계속해서 지속되는 뜨거운 열기에 기운이 다 빠졌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 그리고 그를 안고있던 팔에도 점점 힘이 빠져나가며 그녀의 몸이 그의 품에 축 늘어진다. 열이 올라 뜨거운 숨을 내뱉으면서도 그녀는 천천히 잠에 들듯 눈물 맺힌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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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후 10:29:41당연히 아니지! ㅋㅋㅋㅋ ...나연주 너무 좋아해주는 거 아니야...?? ㅋㅋㅋ 그래그래, 나도 좋아해.. :) (쪽) 그래도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기분 좋다면 다행이지만... 찬솔주가 스스로 안하겠다면 나연주가 더 노력하는 수밖에... :) (꼬옥) 앞으로도 맘 아플 거 확정이라 슬프다. 그래도 찬솔이는 잘 해줄거 아니까 괜찮아.. :3 (부비적) 나도 오늘은 무난하게 보냈어~ 그나저나 찬솔이가 엄마 흉내 내면서 달래주는 거 왜 이렇게 슬프지... 답레 읽다가 나연주도 울었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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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찬솔 - 나연 (fO4R5wptVk) 2021. 5. 20. 오후 10:38:49잘 알고 말고... 우리 나연이가 열심히 힘냈다는 건 누구보다도 잘 알지. 찬솔이도 잘 알고 있을거란다. (중얼거리듯 자신의 품에서 대답하는 나연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질 것 같은 찬솔이었지만, 애써 말끝이 흔들리지 않으려 애를 쓰며 부드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자신의 품에서 그 온기를 원하듯 비비적거리는 나연을 강하게 감싸안아줄 때, 찬솔은 지금만큼은 자신과 나연의 어머니가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했다.)그래, 나연아... ( 어리광을 부리듯 자신을 강하게 안은 나연의 머리를 조용히 쓸어내리며 부드럽게 대답을 들려준다.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픈 나연이 마음을 굳게 먹도록 만드는 것 뿐이라고. 새하얀 거짓말이라도 해서 안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 아픈 아가는 푹 자면 되는거란다. ( 찬솔은 자신의 품에 축 늘어진 나연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속삭였고, 완전히 잠이 든 나연을 확인한 그는 조심스럽게 불편하지 않은 자세로 나연을 눕혀두곤, 이불을 덮어준다. 이미 그녀의 체온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차린 그는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곤 조용히 나연의 방에서 구급상자를 찾는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해열제가 없었고, 찬솔은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창 밖을 응시하다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다녀오자. 저러다 열이 더 오르면 정말 위험하니까.. (찬솔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나연을 이대로 둘 수 없다 생각하곤 결심을 다진다. 그리곤 자신의 노트를 가지고 와선 나연이 혹여라도 깨어나서 자신을 찾을 때 볼 수 있도록 메모를 적어둔다.) ' 열이 나고 있다는 걸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오빠가 미안해. 오빠가 금방 해열제를 구해서 돌아올테니까, 오빠가 없어도 걱정하지 말고 얌전히 쉬고 있어줘. 날 생각한다면, 아무리 걱정 되어도 방에서 나오지마. 날 믿어줘. 해열제만 구해서 금방 돌아올게. - 사랑하는 오빠가. ' (찬솔은 메모를 적어선 나연의 베개 옆에 올려두곤 조용히 문을 닫고 방을 나선다. 자신의 방으로 달려간 그는 그나마 젖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만한 것을 몸에 걸치곤 가방과 후레쉬, 그리고 찬연이를 챙겨선 서둘러 집을 나선다. 마당으로 나오자, 눈에 들어온 것은 굵은 빗방울이 마구 쏟아져 제대로 소리도 들리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찬솔은 망설임 없이 후레쉬를 켜곤 성큼성큼 집을 나선다.) .... 조금만 기다려, 나연아. 오빠가 금방 다녀올게.. (찬솔은 대문을 잘 닫고 나와선 잠시 돌아서선 집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곤 기억 속에 있는 약국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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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찬솔주 (fO4R5wptVk) 2021. 5. 20. 오후 10:41:25ㅋㅋㅋㅋㅋ 나연주 너무 좋아하는거 맞아 :3 나연주도 좋아한다니 다행이야, 기뻐~ :3 (꼬옥) 나연주의 노력... 얌전히 기대하구 있을게 : ) (쪽) 그치.. 지금은 찬솔이가 연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게 분명하니까... 모쪼록 찬솔이가 노력하는 수 밖에 없지..!! : ) (쓰담쓰담) 나연이가 열심히 노력하는게 보여서 찬솔주도 쓰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 우리가 생각해둔 미래를 아니까 나연이가 더 아파할 걸 생각하면 진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서 큰일이야... 우리 나연이 웃는 것만 보고 싶은데... :3 (쪽쪽) 찬솔이가 나연이를 옆에서 웃게 해줘야지..응, 꼭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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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나연-찬솔 (LdCSyMoPpU) 2021. 5. 20. 오후 11:45:32...응... 찬솔 오빠는 다정하니까... 오빠도 힘내고 있는걸 아니까 나도 오빠 보면서 열심히 힘내고 있어... 오빠가 걱정도 되지만... (아마 그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을 내용들도 그를 엄마라고 생각한 지금은 조용히 그에게 들려준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엄마가 무사히 살아있다고 생각해, 그의 따뜻한 품에 마음을 편하게 놓고 똑부러지는 모습 대신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겠지.) 엄마아... (이름을 불러주자 그냥 계속 엄마만 부르며 온기를 그리워하듯 품에 더욱 파고든다. 정말로 아이가 된 것처럼.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속삭여주는 말을 끝으로 뜨거운 열에 지쳐버린 그녀는 기절하듯 축 늘어져 잠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가 침대에 눕혀 이불을 덮어줄 때까지도 간간히 콜록거리면서도 힘없이 눈을 감고만 있다. 그가 어떤 결심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메모를 적어 올려두고서 집을 나서는지 알지도 못한 체.) ......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는 이번엔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안아주었던 엄마가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꿈을. 그의 품이 없어지자 혼자서 악몽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리던 그녀는 기침을 하면서 힘겹게 눈을 뜬다.) ......엄마...? (잠긴 목소리가 힘없이 갈라져나온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상하게도 엄마는 없었다. 두려움을 느낀 그녀는 엄마를 찾으려 애써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내 그의 메모를 발견한다.) ...... (천천히 메모를 읽던 그녀의 눈이 점점 커져서는 떨리기 시작한다. 메모를 든 손도 떨리기 시작하다가 그녀는 다급히 이불을 걷어낸다. 그리고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크게 휘청이며 넘어진다. 뜨겁고 무거운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하면서도 그녀는 어떻게든 일어나려 발버둥친다.) 안돼... 안돼... 엄마아...!! 오빠아...!! 나 혼자 두지 마... 혼자 두고 가지마... (애타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리쳐 부르던 그녀는 결국 몸을 웅크린다. 그리고 두손으로 쥔 메모를 이마에 맞대며 빗소리를 따라 작게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 자신의 곁에 있었던 모두가 전부 사라졌다는 생각에 정신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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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나연주 (LdCSyMoPpU) 2021. 5. 20. 오후 11:53:13왜지..!? 나연주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ㅋㅋㅋ 나연주도 찬솔주를 좋아하니까 노력하려는거야. ...늘 고마워 :) (쪽) 찬솔이가 연기해줄 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나연주도 몰입되서 울어버리고.... ㅜㅜㅜ (부비적) 사실 나연이는 이제 20살밖에 안되었으니까 당연히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그렇겠지. 그래도 힘들어도 찬솔이를 보면서라도 힘을 냈지만 미래에는 분명히 무너질테니까... 아마 지금 이 일상이 겹쳐서 더욱 크게 무너지지 않을까.... ㅜㅜ 찬솔이가 나연이 때문에 더 마음 아파하고 고생할까봐 더 미안하고 그렇다... 나연이도 찬솔이를 웃게 해줘야하는데..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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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찬솔 - 나연 (iycFu2acik) 2021. 5. 20. 오후 11:57:13(나연이 일어나서 울고 있는 동안 찬솔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골목을 달리고 있었다. 어둠에 잠긴 골목은 예전과는 다르게 가로등도, 불이 켜진 집도 없어서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곳을 후레쉬로 비춰가며 달려나가는 그에게선 거친 숨소리만 흘러나온다.) .. 비가 오는게 좀비나 나나 서로 애매하네.. ( 안그래도 빗방울이 굵은 비가 쏟아지자 귀는 먹먹할 정도로 얼얼했고, 덕분에 그의 발소리와 거친 숨소리도 빗소리에 가려져 퍼져나가지 않았다. 아마 좀비의 발소리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은 분명했다. 이 사실에 안도를 해야할지, 아니면 어찌해야할지 몰라 애매한 표정을 짓던 그는 잠시 늦췄던 걸음을 도로 속도를 올려 큰 길을 향해 달려나간다. 그가 향하는 곳은 평상시에 버스를 타러 다니던 길의 약국이었다. 그 외의 가까운 약국은 알지 못 했기에, 그에겐 선택지는 없었다. 그저 무작정 그곳을 향해 달릴 뿐이었다. )
.. 읏... ( 한참을 달리던 그는 담벼락에 머리를 댄 체 서있는 좀비를 발견하곤 멈칫한다. 이대로 조용히 지나갈까, 아니면 처리하고 가는게 좋을까. 갈등을 하던 그는, 돌아갈 때도 이 길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곤 머뭇거리다 찬연이를 고쳐쥔다. 용서해주세요. 찬솔은 마음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슬금슬금 다가가 강하게 찬연이를 내리친다. 처음에는 빗물에 미끄러져 제대로 맞지 않아 그를 향해 좀비가 돌아서선 달려들려고 했지만, 그의 손이 더 빨랐기에 큰 문제 없이 좀비를 다시는 움직일 수 없게 만들 수 있었다.) 헉...헉... 이것밖에 없는건가.. (긴장감에 차오르는 거친 숨을 내뱉으며 찬솔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지만 더이상 좀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찬솔은 더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는 듯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얼마나 달렸을까, 그는 큰 길가로 나올 수 있었고, 조용히 몸을 숙인 체 약국을 향해 다가간다.)
제발..제발..열려있어라..( 닫혀있으면 큰 소리가 나더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리스크가 큰 일이었기에 찬솔은 그저 간절하게 바라며 약국 앞에 도착해선 천천히 문을 당겨서 열어본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는지 천천히 열렸고, 어둠에 잠겨있는 약국이 찬솔의 눈에 들어왔다. 들어가기 전 주변을 확인하려는 듯 두리번거리던 그는 조용히 문을 닫으며 안으로 들어섰다.) ....해열제, 어디있으려나... ( 천천히 약국을 후레쉬로 비춰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여전히 그의 귀에는 밖에서 쏟아지는 빗소리만이 가득했다.) -
359 찬솔주 (EnPw6.LT0w) 2021. 5. 21. 오전 12:00:12ㅋㅋㅋ 그러게, 진짜 신기한데... :3 확실하게 콕 찝어서 말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아 ! 그치만 좋은게 좋은거잖아? (부비적) 왠지 나연이의 환상을 깰 수 없었으니까. 자신도 모르는 동안, 나연이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있을 줄도 몰랐던 찬솔이가 자기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하고 그틈에 고민하다 내놓은게 저거였지.. : ) 거짓말을 한 것 같아서 죄책감도 품으면서 말이야. (쪽) 으으, 우리 나연이 꽃길만 걷자 ㅠㅠㅠ 일단 아픈 것부터 낫구.... (꼬옥) 나연이가 찬솔이를 웃게 하는 법! 일단 찬솔이가 가져다 준 해열제 먹구 건강해져서 다시 평소의 나연이로 돌아가기!! (쪽쪽) 지금은 그게 최고다~!! 나연주도 곧 주말이니까 같이 힘내면서 하루만 더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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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12:17:08그래도 고맙고 미안해서... :) 찬솔주가 좋아해주는만큼 나연주가 더 노력할게...! 근데 찬솔주가 신기해하면 어떡해..!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이의 배려심에 감동이면서도 죄책감을 더 심어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ㅜㅜ (쪽) 응응, 찬솔이가 구해줄 해열제 먹고 빨리 건강해져서 찬솔이에게 고맙다고 웃어줘야지! 그리고 찬솔이랑 같이 꽃길 걸어가야지 :3 (쪽쪽) 찬솔주도 같이 내일 하루만 더 버티면서 힘내자! 주말을 위해! (꼬옥)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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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찬솔주 (s9UHBZKEq6) 2021. 5. 21. 오전 12:20:34ㅋㅋㅋㅋ그치만 신기하긴 신기한걸!! 이렇게 나연주 좋아하게 된건!! :3 (쪽) 찬솔이의 죄책감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또 해버렸다는 점이랑, 나연이가 이렇게 몰리도록 자신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구나 하는 마음이야 : ) 사실 꼭 찬솔이 탓인것만은 아니겠지만,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슬퍼하는걸 보면 어쩔 수 없겠지.. 둘은 하나나 다름없으니까. (꼬옥) 좋아좋아, 나연이가 건강해져서 웃어보이는 것만으로도 찬솔이는 스르륵 녹아버릴거야. 물론 나연이가 품에서 비비적거리던 것도 잊지 못할거구 ㅋㅋㅋ :3 (쪽쪽) 응응!! 주말을 위해~! 답레는 언제나처럼 느긋하게 줘~! :3 다음 일상은 차를 움직일 준비를 하는게 되겠는걸~ 그다음엔 아마... (부비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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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12:36:20본인이 신기해하면 어떡해, 진짜..! ㅋㅋㅋㅋ 에잇, 앞으로는 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리겠다~ :3 (쪽) ......둘 다 나연주 머리 쾅쾅 박게 만든다... ㅜㅜㅜ 찬솔이 탓이 아닌데... 정말인데.. 찬솔이가 그렇게 슬퍼할까봐 나연이도 지금까지 강하게 버텨온건데.... ㅜㅜ 나연주가 잘못했어... (꼬옥) ㅋㅋㅋ 둘이 사귀게 된다면 찬솔이에게 스킨십 많이 해줘야겠네~ :3 (쪽쪽) ......나연주 또 울 준비 한다... ㅜ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나연이가 계속 무너져버리네... 찬솔이에게 미리 미안해.....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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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찬솔주 (utZrfPWZ4s) 2021. 5. 21. 오전 12:49:56ㅋㅋㅋㅋㅋ 그게 나연주의 매력인 모양이야 :)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는거 ㅋㅋㅋ :3 좋아좋아~ 얌전히 더 좋아하게 될거다!!! (꼬옥) 나연이가 아파서 약한 소리를 한걸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자기가 나연이한테 소홀했구나 싶었겠지:) 물론 전혀 소홀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ㅋㅋ 그렇게 꼭 붙어서 자는데 소홀했을리가 있겠어.. :) 그냥 나연이가 아프니까 참 맘 아프고 그러니까 자기탓을 하게 되는거지. 나연주가 머리 쾅쾅 박을 필요 없다구~ (쪽) 나연이가 많이 할지, 찬솔이가 많이 할지 궁금한걸~ :) (부비적) 원래 한번 약해지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 괜찮아. 옆에는 찬솔이가 언제나 있어줄거니까 :) 나연이가 넋을 놓고 지내도 나연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줄테니까. 품에 꼭 안고 말이야.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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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1:07:10그리고 그게 찬솔주의 매력이야. 늘 좋은 점만 봐주고 다정하게 예쁜 말만 해주는거 :) 찬솔주가 좋다니 나연주가 힘내야겠네..! ㅋㅋㅋ (꼬옥) 맞아! 찬솔이는 전혀 소홀하지 않았다구... 최선을 다했으면 다했지... ㅜㅜ 둘 다 이해가 가서 나연이를 아프게 한 나연주 잘못이야.. (쪽) 그건 나도 궁금하네~ :) 근데 나연이가 한번 뽀뽀해도 찬솔이가 배로 해줄것 같기도 해서...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이 진짜 너무 고맙구 든든하고 멋져서 감동 받았어... 나연주도 찬솔이 정말 사랑해 ㅜㅜㅜ 나연이는 완전 복 받았네~ ㅋ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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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찬솔주 (QgsGAjqu/g) 2021. 5. 21. 오전 1:19:49좋게 봐줘서 정말 고마워 :3 사실 주접도 떨 수 있는데 그러면 나연주가 ' 윽! 뭐야! ' 해버릴까봐 이정도인거탸 :) ㅋㅋㅋㅋ 나연주 힘내!!! (쪽) 나연주 잘못 아니야~ 같이 생각한 이야기니까 둘 다 잘못한 걸루 해!! :3 (부비적) ㅋㅋㅋㅋㅋ 마치 찬솔주처럼 한번 받으면 스위치 눌린 것처럼 배로 돌려줄 것 같긴 해 :) 찬솔이 결혼하면 생길 목표 중 하나가 애들 눈으로 봐도 깨가 쏟아지는 부모가 되는걸꺼야 ㅋㅋㅋㅋ :3 (꼬옥) 찬솔주도 나연이 정말 사랑해 ㅜㅜ 그래서 저렇게 혼자 우는거 보면 찬솔이를 채찍질해서 엏른 움직이라고 하고 싶어져 ㅋㅋㅋㅋ :) 아프면 잘 누워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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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1:34:28주접이라니 ㅋㅋㅋㅋ 만약 그러면 나연주는 윽! 뭐야! 가 아니라 어색하고 부끄러워할거야... 주접에 면역력 전혀 없거든.... ㅋㅋㅋ :3 응응, 힘낼게! (쪽) 찬솔주 잘못 아니야! 그럼..그럼 둘 다 잘못 없다고 하자..!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주랑 찬솔이 둘 다 애정이 넘치고 적극적이라서 그래 ㅋㅋㅋㅋ :3 찬솔이 목표가 엄청나..! ㅋㅋㅋㅋ 매일매일 부끄러워 죽어나갈 나연이가 벌써 보이는걸~ ;3 (꼬옥) 앗, 안돼..!! 우리 찬솔이 때리지마! ㅜㅜ 찬솔이도 충분히 서두르고 있을거구, 무사히 돌아오면 나연이도 아마 잘 누울테니까! 찬솔이가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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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찬솔주 (QgsGAjqu/g) 2021. 5. 21. 오전 1:46:21ㅋㅋㅋㅋ 그래서 참는거야 :) 면역력 없는 나연주 괴롭히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 (쪽) 좋아좋아, 역시 그게 최고지~ 둘 다 잘못없다~ ㅋ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 확실히 좀 적극적이긴 하지. 부정은 못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 나연이.. 찬솔이의 애정공세를 받아라~!!!! (쪽쪽) 때리지마??? 후.. 나연주 덕분에 멀쩡한 줄 알아야 한다, 찬솔아~ ㅋㅋㅋㅋㅋㅋ :) 그부분은 노 프라블럼!! 안 다칠거야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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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2:00:06이미 괴롭힐 때 실컷 괴롭혔으면서..! ㅋㅋㅋㅋ 참는게 이 정도면... 안 참을 땐... :3 (쪽) 맞아, 둘 다 잘못없다~ (꼬옥) 너무 당당하게 인정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그 캐릭터에 그 레스주인건 맞지만 ㅋㅋㅋㅋ :) 으악..! 나연이 사인은 찬솔이의 애정공세에 의한 부끄러움사입니다...! (쪽쪽) 휴, 우리 소중한 찬솔이 지켜냈다~ 다행이야~ 고마워, 찬솔주! X) 사실 지금 답레도 불안불안했다구.. 믿고는 있지만 무서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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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찬솔주 (QgsGAjqu/g) 2021. 5. 21. 오전 2:04:46ㅋㅋㅋㅋㅋ 그, 그랬나아...?? 쉿, 지금만 잊어버려! ♥(쪽) ㅋㅋㅋㅋ 그치만 부정하긴 힘든 부분이라서 어쩔 수 없다구 ㅋㅋㅋ 사실이기두 하구??? :3 (꼬옥) ㅋㅋㅋㅋ 예로부터 쓰러진 공주님한테는 입맞춤이 약이라고 했어(??) 찬솔이가 열심히 해줘서 일어날거야 ㅋㅋㅋㅋㅋ (부비적)x3 다치지 않기로 약속했으니까 말이야 :) 그 약속 없었으면 다이스를 굴렸을텐데 이번엔 약속한게 있으니 위험하면서도 다치진 않게~!! :3 그게 목표였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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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2:19:09...그래, 바로 이런거 말이야! 이런거! ㅋㅋㅋㅋㅋ 안 잊어버릴거야! 쉿도 안할거야..! (쪽) 순순히 인정해서 다행인걸까... 하여간 능청스럽다니까.. (꼬옥) 아니 애정공세로 쓰러졌는데 거기다가 또 입맞춤 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 계속 쓰러져있으면 더 할테니 놀라서 벌떡 일어나야겠네 ㅋㅋㅋㅋ :3 (부비적) .....나연주 또 울어도 돼...?? ㅜㅜ 약속 안 했으면 찬솔이 또 다쳤을지도 모른다는 거잖아.. 약속하길 정말 잘했다....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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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찬솔주 (QgsGAjqu/g) 2021. 5. 21. 오전 2:25:19ㅋㅋㅋㅋㅋㅋㅋ 아이참, 잊어버려도 되는데 말이지♥ (쪽) ㅋㅋㅋ 이게 다 애정이 생기게 만든 나연주랑 나연이 덕분이란 말이지 :) 어쩔 수 없네, 정말~ (부비적) ㅋㅋㅋㅋㅋ 와! 결과적으론 쓰러진 나연이를 다시 일어나게 했으니 잘한거 아닐까??? (아님)(꼬옥) 에?? 울지마!! 찬솔주는 찬솔이 막 다치는 걸 좋아하고 그런 사람 아니다?!?! 조금 구를지도 몰라도 다치게 만들지는 않는다구!!! (쪽쪽) :3 진짜야,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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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전 2:38:21찬솔주가 지금 못 잊어버리게 계속 괴롭히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빨간 하트 진짜...! /// (쪽) 그럼 찬솔주랑 찬솔이 애정 책임지고 다 받아야지.. 물론 반격도 들어갈거지만! ;) (부비적) 잘한거 아니야! 쓰러트리고 다시 일어나게 하고를 반복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꼬옥) ......정말로..? 그래도 찬솔이를 위해서라도 찬솔주 잘 감시해야겠어...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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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찬솔주 (GFGtyHhHLA) 2021. 5. 21. 오전 2:42:34내가?? 내가??? 나연주가 오해한거라니까~ ♡ (쪽) ㅋㅋㅋㅋ 나연주가 받아주는 것도 좋구, 반격도 좋으니까 얼마든지 해줘~ :3 (꼬옥) ㅋㅋㅋㅋㅋ 좋은게 좋은거라구 하잖아~나연이도 찬솔이가 해주는게 싫진 않을테니까 완전히 일어날 때까지 해줘야지~ ㅋㅋㅋㅋ :) (쪽쪽) ㅋㅋㅋㅋㅋㅋ 맘껏 감시하라구!! 거짓말 같은건 안 할테니까~!!! :3 (부비적) 간시하면 나연주가 더 봐주는거니까 이득이잖아??? ㅋㅋㅋㅋ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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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나연주 (Els6dNuIY2) 2021. 5. 21. 오전 9:00:22오해했다기엔 지금 투명 하트도 보이는데...!? ㅋㅋㅋㅋㅋ 찬솔주가 자꾸 괴롭혀... 찬솔이한테 일러버릴거야... ㅜㅜ (??)(꼬옥) 그럼 작은 반격이다..! 좋아해, 찬솔주! (쪽) 물론 나연이도 싫진 않겠지만.. 완전히 일어날 때까지 해주면 더는 누워있지 못할지도... 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어딘가에 숨어버릴지도 몰라..! (쪽쪽) 아니 이득인거냐구 ㅋㅋㅋㅋ 막 계속 따라다니면서 봐버릴거야..!? 먼저 자버려서 미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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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찬솔주 (KAF39y9iKE) 2021. 5. 21. 오전 9:21:05ㅋㅋㅋㅋㅋㅋㅋ 앗, 하트가 언제 들어가버렸데??? 몰랐네~ㅋㅋㅋㅋ :3 찬솔이한테 이르다니!! 곤란해~!! (꼬옥) 나도 좋아해, 나연주!! ♥ (쪽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오빠 못 봐!! 하면서 구석에 박혀있는 나연이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다 진짜 ㅋㅋㅋㅋ: )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찬솔주를 봐주고 있어 대박!!!!!! 괜찮아~ 나도 금방 잠들었거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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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나연-찬솔 (VslGdVmlD6) 2021. 5. 21. 오후 8:43:45(환상이 행복했던만큼 현실은 더욱 차갑게 다가왔다. 가뜩이나 제맘대로 움직여지지도 않는 몸은 갈수록 뜨겁고 무거워져 녹아버릴 것만 같았고, 누군가가 아래로 계속 잡아당기고 있는 느낌이었다. 바닥에 쓰러지듯 넘어져버린 그녀는 그대로 흐느껴 울기만 한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 온기를 느꼈는데,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엄마는 오지 않았다. 게다가 그 역시 메모 하나만 남기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혼자 남겨졌다는 생각에 두려워 절망하며 한동안 울던 그녀는 유일하게 자신에게 남아있는 그의 메모를 다시 천천히 바라본다.) ......해열제... (그녀는 힘없이 중얼거린다. 해열제면... 약국. 약국으로 간 걸까, 오빠... 아픈 머리를 애써 돌려 생각을 해낸 그녀는 다시 한번 메모를 손에 꾹 쥐고 몸에 힘을 준다. 그리고 어떻게든 상체를 일으켜 침대에 기대 앉는다. 뜨거운 열기 때문에 풀린 눈으로 잠시 허공을 올려다보던 그녀는 콜록콜록 거리면서 몸을 웅크린다. 그리고 숨을 고르다가 손등으로 다시 흘러나오는 눈물을 슥 닦아내고 애써 침대를 짚고 천천히 일어선다.) ......나도... 갈거야... (그의 메모는 방에서 나오지 말고 얌전히 쉬고 있어달라고 했지만 그가 걱정되는 그녀가 순순히 그 말을 들을리가. 함께 있었던 엄마마저 사라져버린 지금, 그마저 잃을수는 없었다. 그녀는 휘청이면서도 어떻게든 천천히 벽을 짚고 걸어간다. 뜨거운 숨을 헐떡이고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꿋꿋하게 배낭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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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후 8:53:10ㅋㅋㅋㅋ 소중한 하트 잘 간수하라구, 찬솔주! 왜 괴롭히는건 반박 안 하는거야!? ㅋㅋㅋㅋ 곤란하라고 이르는거야! (꼬옥) ...투명 하트가 가니까 또 빨간 하트가 왔어... /// ...내가 더 좋아해, 찬솔주! ♥ (쪽쪽) 하지만 구석에 박혀있어도 찬솔이가 금방 찾아내서 다시 데리고 갈 것 같아.. ㅋㅋㅋㅋㅋ :3 (부비적) 왜 대박이야..!? ㅋㅋㅋㅋ 자, 찬솔주도 날 봐! 다른데 보지마! 이러면 찬솔이한테 나쁜 짓 못하겠지! ;3 다행이다~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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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찬솔 - 나연 (dv1NLObncM) 2021. 5. 21. 오후 9:09:56(찬솔은 집에서 나연이 움직이려고 하는 것도 모르는 체, 조용히 약국 안으로 들어선다. 약국 안은 시계의 침이 내는 소리 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빗소리에 가려져서 그 외에는 못 듣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디 보자.. (찬솔은 약을 바로 찾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내 근처에 있는 플라스틱 통을 하나 집어선 슬쩍 약국 안쪽의 어둠 속으로 던져본다. 플라스틱 통이 내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순간, 찬솔은 천천히 무릎을 꿇고 안에서 들려올 반응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런 그의 조심성에 화답을 하듯 돌아오는 무언가는 없었다. 고요하기 그지 없는 약국을 둘러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찬솔은 조용히 카운터 안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후레쉬로 약국 선반들을 훑어보며 해열제나 감기라는 단어가 적힌 것들은 모조리 가방에 쓸어넣는다. 어린이용도, 성인용도 가릴 것 없이 챙긴 찬솔은 여기까지 온김에 다른 것도 챙길 생각인지, 붕대 같은 것도 급하게 쓸어넣는다. 그때, 하늘에선 번개가 울려퍼지고 찬솔은 한순간 놀라선 움츠러든다.) ...깜짝이야, 정말... (찬솔은 한숨을 내쉬며 원망스러운 듯 약국 밖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젓곤 약이 가득 든 가방을 고쳐맨다. ) ... 더 챙겨가고 싶은데.. 욕심이겠지.. (언제 아플지 모르는 만큼 더 챙겨가고 싶은 찬솔이었지만, 집에 있는 나연을 떠올리곤 밖을 나선다. 한결 무거워진 몸으로 다시 빗속을 뚫고 달린 곳은 집이 아닌, 가장 처음 나연과 털었던 편의점이었다. 그때, 찬솔이 안으로 다른게 못 들어가게 막아둔 것은 그대로 있었기에, 걱정없이 문을 열고 들어선 찬솔은 죽코너에 있는 죽을 챙기기 시작한다. 다행히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남아있었다.) ...다행이다, 이걸로 나연이 죽도 해결이야.. (편의점 안은 썩어가는 신선식품 탓에 악취가 가득했지만, 그 외엔 챙길 것들도 많았기에 다시 슬그머니 밖으로 나와, 문을 막아두곤, 달려왔던 길을 돌아간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다리가 피로에 젖어 무거워졌고, 체온도 낮아졌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집을 향해 달려간다. 집에 가서 나연에게 약을 먹인다는 일념하게 열심히 달리는 그는 나연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을 품고 점점 더 빠르게 달려간다. 쉼없이 쏟아지는 빗소리와 점점 더 잦아지는 번개소리는 그가 내는 발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좀비에게서 숨겨주었다. 아마도 흔치 않은 기회일 것이다.) ...거의..다.. 왔어... (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폐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았고,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하지만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도 그는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랬다간 어디선가 튀어나올 좀비를 상대해야할 것처럼.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그는 결국 비틀거리면서 대문을 열고 들어왔을 것이다. 다급하게 대문을 잠그고 가구를 옮긴 그가 현관으로 향했다. 안에선 나연이 밖으로 나가려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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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찬솔주 (dv1NLObncM) 2021. 5. 21. 오후 9:12:26ㅋㅋㅋㅋㅋ 나연주에게 소중한 하트를 주는건 좋은 일인데 :3 ㅋㅋㅋㅋ 아, 괴롭히는건 아니지~ㅋㅋㅋㅋ (부비적) 원래 하트는 돌고 도는 법이야(?) ㅋㅋㅋ: ) 나도 더 좋아해, 나연주~! X3 ♥ (쪽) ㅋㅋㅋ 막 데려가려는 것 보단 옆에서 살살 달래면서 데려가려구 하지 않을까 싶어 ㅋㅋㅋㅋ : ) (꼬옥) 응!! 찬솔주는 나연주만 볼게~!!! 절대루 다른데 안봐~!! (꼬옥) 나연주는 잘 보냈어? 찬솔주는 그럭저럭 괜찮았어!! 무난무난~!! 저녁은 먹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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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나연-찬솔 (VslGdVmlD6) 2021. 5. 21. 오후 10:12:26(마침내 배낭이 있는 쪽으로 향한 그녀는 배낭을 두손으로 붙잡은 체 쓰러지듯 주저앉아 배낭에 기대어 숨을 헐떡인다. 간간히 콜록거리며 기침을 하면서도 배낭을 놓지 못하는 그녀는 한동안 그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옷... 갈아입어야... 하는데... (힘들게 중얼거리지만 말처럼 쉽게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미 마음만큼은 얼른 갈아입고 배낭을 챙겨 그를 찾아 나갔지만, 몸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한다. 지금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할 지경이었다.) ......찬솔 오빠... (점점 잦아지는 빗소리와 번개소리. 몸이 아프니 많이 약해져버린 정신은 그 소리들을 따라 그대로 안 좋은 상상만 계속 하도록 만든다. 만약... 만약 이대로 오빠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저번처럼 많이 다친 체로 돌아온다면...) ...내가... 내가, 가야해... (자기는 괜찮으니 해열제는 찾지 말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자고, 그렇게 말해야 했다. 그녀는 터져서 피가 굳은 입술을 다시 한번 깨물고 애써 몸에 힘을 주어 일어나 벽에 쿵하고 기댄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는 것은 포기하고 대신 옆에 걸려있던 아무 외투나 주워들어 대충 입고 배낭을 힘겹게 들어 등에 멘다. 그리고 휘청거리면서도 어떻게든 벽을 손으로 짚어 방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열 때문에 시야는 흐리고 머리가 어질거려 비틀비틀 움직이던 그녀는 결국 현관 앞에 다다르자 온몸에 힘이 빠져 쿵하고 쓰러져버린다. 아마 그가 들어왔을 때에는 손으로 메모를 꼭 쥐고서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이고 있는 그녀가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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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후 10:21:25...물, 물론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끄러운걸.. /// 괴롭히는거 맞는것 같은데!? ㅋㅋㅋㅋ (부비적) ...돌고 돌다가 무지개 하트 다 받을지도.. :3 (??) ....내가 더더 좋아해, 찬솔주! ♥ (쪽) 어쨌든 데려가긴 하는거네 ㅋㅋㅋㅋ 결국 꼼지락거리다가 슬그머니 나와서 찬솔이 손 꼭 붙잡고 따라가는 나연이가 보이는 것 같아 ㅋㅋㅋㅋ X) (꼬옥) 좋아좋아, 찬솔주 예쁘다~ 나연주를 봐야 나연주가 쪽 해주지 ㅋㅋㅋ (쪽) 나도 찬솔주처럼 무난무난했어~ 저녁도 맛있게 먹었구! 찬솔주는 저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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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찬솔 - 나연 (EyGyBue4Ko) 2021. 5. 21. 오후 10:23:31(찬솔을 완전히 젖은 상태로 현관 앞에 서선 숨을 고른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숨을 고르고 별일 없이 다녀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지, 호흡이 안정될 때까지 비가 내리는 밖을 바라보며 서있던 찬솔은 한순간 몸에 침투하는 한기에, 몸을 파르르 떤다.) ..윽, 몸이 식으니까 추운건가.. ( 찬솔은 작게 중얼거리더니, 이내 호흡이 안정된 것을 확인하고선 얼른 들어가자는 생각을 하곤 집 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것은 엉망진창으로 챙겨입은 나연이 배낭과 메모를 챙긴 체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나연아..!! ( 찬솔은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무렇게나 신발을 내팽개치곤 집 안으로 달려들어온다. 그대로 나연을 안아들려던 찬솔은 자신이 홀딱 젖은 상태라는 것을 깨닫곤 발을 동동 구르다 일단 젖은 외투와 상의를 벗어던진다. 그의 몸 역시 비에 젖은 상태로 오래 있었기에 차가웠지만 그래도 나연이 젖을 일은 없었다. 찬솔은 상의를 벗어던진 체로 나연을 안아들어 그대로 나연의 방으로 달려들어간다. 나연의 배낭과 외투를 다급하게 벗겨준 그는 서둘러 배낭을 던져둔 거실로 달려나온다. 가방을 뒤적거려 해열제라고 적인 약을 꺼낸 그는 이번엔 주방으로 걸음을 바삐 옮겨 물을 챙겨선 나연의 방으로 돌아온다.) 나연아, 나연아... 정신차리고 약부터 먹자... 그러게 그냥 안에 누워있어도 된다니까...왜 나오려고 한거야.. ( 나연의 상태가 더 심각해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듯 조금 떨려오는 손으로 나연이 먹을 수 있게 약을 꺼내선 준비를 해둔 찬솔이 조용히 속삭인다.) 나연아, 오빠 왔으니까 약부터 먹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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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찬솔주 (EyGyBue4Ko) 2021. 5. 21. 오후 10:26:32ㅋㅋㅋㅋㅋ 기쁜일이라는거지?? 흐흥, 다행이다~ :3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는 귀엽네~ 좋아좋아~!! : ) (꼬옥) 무지개 하트!?!? 는 안 보여서 이번엔 다른 색을 가져와 봤어!! ㅋㅋㅋㅋㅋ 고마워~ 🧡 (쪽쪽) ㅋㅋㅋ 데려가긴 해야지, 당연히!! 이런거 보니까 나중에 찬솔이랑 나연이 아이가 그림일기에 '아빠는 항상 엄마를 공주님처럼 안아서 옮겨줍니다~' 하고 쓰는것도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 : )(부비적) 그럼그럼, 나연주를 언제나 보고 있어야지~!! : ) (쪽) 다행이다~ 찬솔주도 저녁먹었지!! 이제 드디어 주말이 찾아왔네~ 나연주도 쉴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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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나연-찬솔 (VslGdVmlD6) 2021. 5. 21. 오후 11:12:53(그녀는 오로지 그를 찾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꿈이라기엔 분명 방금 전까지 온기를 생생하게 느꼈던 엄마마저 한순간에 사라진 지금, 그가 돌아올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더욱 불안하고 두려운 탓이었다. 가뜩이나 아까 전에 다툴 뻔했던 기억까지 겹쳐 그녀는 더더욱 무리해서라도 몸을 움직인다. 결국 현관 앞에서 쓰러져버렸지만.) ...하아... 하아... (그가 달려들어와도 눈을 감고 식은땀을 흘리는 그녀는 좀처럼 반응하지 못하고 뜨거운 숨을 헐떡인다. 그래서 그가 상의를 벗어던지고 안아들어도 그대로 축 늘어져 그가 방으로 옮겨주는대로 힘없이 옮겨질 뿐이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배낭과 외투를 벗겨주어도 눈을 뜨지 못하던 그녀는 그가 약과 물을 챙겨 돌아와서는 말을 걸어오자 그제서야 힘겹게 천천히 무거운 눈을 뜬다.) ......찬솔... 오빠...? (한동안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듯이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를 인지하자 다시 눈물이 울컥 쏟아질 것 같이 눈가가 서서히 빨개진다.) 오빠아... (그녀는 약은 보이지도 않는지 조금 울먹이기 시작하며 그의 품에 쓰러지듯 얼굴을 툭 기댄다. 그가 무사하다는 안도감과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냐는 원망. 힘이 있었다면 아마 그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콩콩 때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그녀는 팔을 들 힘도 없었다. 그래도 그녀는 어떻게든 무거운 팔을 움직여 이불을 끌어와 상의를 벗고있는 그에게 덮어주려 한다.) ...그러고, 있으면... 안돼... 감기... 걸려... (그녀는 지금 몸이 뜨거웠기에 감각이 둔해져 그의 몸이 차갑다는 것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걱정되는 마음에 이 와중에도 자신의 약보다 그를 우선적으로 먼저 챙겨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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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나연주 (VslGdVmlD6) 2021. 5. 21. 오후 11:20:30...안 기쁠리가 없잖아..! 찬솔주도 하트 좋아하면서...! ㅋㅋㅋㅋ 안 귀여워! 찬솔주가 더 귀엽다구! (꼬옥)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정말로 온갖 색 다 받을지도..!? 그만! 진짜로 부끄러우니까 그만해..! ㅋㅋㅋㅋㅋ (쪽쪽) 귀여워...!! ㅋㅋㅋㅋ 그 그림일기 보면 나연이 창피해서 또 죽어버려... :3 막 찬솔이한테 보여주면서 빨간 얼굴로 앞으로는 자제해야한다고 그럴지도? ㅋㅋㅋㅋ (부비적) 좋아좋아~ 지켜보겠어~ ;3 (쪽) 역시 저녁 먹었구나? 잘했어! 나도 아마 쉴 수 있을 것 같아~ 즐거운 주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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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찬솔 - 나연 (tntEjreXj.) 2021. 5. 21. 오후 11:28:35응, 나야. 나연아, 알아보겠니? ( 찬솔은 자신이 말을 걸자 천천히 눈을 뜬 나연이 자신의 이름을 중얼거리자 조금은 안도를 한 표정으로 나연을 바라본다. 그러다 이내 나연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발견한 그는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미안해, 나연이가 깨기 전에 얼른 다녀오려고 했는데.. 좀 늦었네.. ( 찬솔은 자신에게 원망어린 목소리로 말하는 나연에게 미안하다는 듯 부드럽게 속삭이며 나연의 머리를 부드럽게 매만져준다. 그의 손은 나연의 온기를 받아 조금은 따뜻해져 있었다. 그렇게 부드럽게 나연의 머리를 매만지던 그는 자신에게 이불을 덮어주려는 나연을 보며 한숨을 내쉬곤 나연을 똑바로 눕혀준다.) 난 멀쩡하고 튼튼하니까 너부터 걱정해, 바보야. ( 찬솔은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말하곤 나연의 입에 알약 하나를 넣어준다.) 자, 물이랑 약 부터 얼른 먹고 푹 자자. 나연이가 얼른 약을 먹어야 오빠도 옷 갈아입으러 다녀오지. (나연은 부드럽게 걱정말라는 듯 태연하게 말하며 다정하게 물이 담긴 잔을 나연이에게 건낸다. 나연이 약을 먹는 것을 본 후에야, 젖은 옷을 갈아입으러 갈 생각인 듯 했다.) 그거 먹고 푹 잔 다음에, 일어나서 죽이랑 약 또 먹자. 알았지? (열이 오른 나연의 뺨을 부드럽게 매만져주며 상냥하게 말한다.) 오빠 지금부터는 여기 앉아서 나연이 정말로 지켜줄테니까 걱정하지말고. 어디갈까봐 걱정할 것 같아서, 옷만 갈아입고 와선 손도 잡아줄게. 그러면 나연이가 푹 잘 수 있겠지? (찬솔은 다정하게 나연에게 속삭이곤, 나연의 손을 살며시 끌어당겨 손등에 살며시 입을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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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찬솔주 (tntEjreXj.) 2021. 5. 21. 오후 11:32:35ㅋㅋㅋㅋㅋ정확히는 나연주한테 해주는 하트랑 받는 하트는 좋아ㅋㅋ:3 (꼬옥) 찬솔주한테는 나연주가 점점 귀여워 지고 있단 말이지 ㅋㅋㅋㅋ :) 응, 이번엔 파란색 하트 뿅뿅~!💙 아하하~ 얍!! (쪽쪽) 나연이 부끄러워 하면서 찬솔이한테 오는데 찬솔이는 한술 더 떠서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곤 막 뽀뽀하면서 돌아다닐지도 몰라 ㅋㅋㅋㅋ 나연이한테 등짝 좀 맞을지도 :3 (부비적) 응응!! 지켜바조!!! (쪽) 그럼그럼~ 저녁 먹구 힘내서 나연주랑 일상 돌리고 그래야지~ 주말에도 쉰다니 다행이야!! 즐겁게 나연주랑 보낼 생각하면 되겠는걸~! : ) 나연이 어머니 만나러 가는 것도 조금 더 당겨질지도 모르겠네~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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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2:09:05......응...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적어도 지금은 그를 똑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아직 머리가 뜨겁고 어질거리기는 하지만 그의 목소리를 천천히 인지할 수 있었으니까.) ...... (그가 머리를 부드럽게 매만져주자 그녀는 그 손길에 살짝 머리를 부비적거리면서도 아까 전에도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던 것이 생각나 쉽게 마음을 놓지 못한다. 미안하다는 그의 말에도 짧게라도 대답하지 않는 것은 그런 작은 원망과 두려움이 섞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치만... 오빠, 나갔다... 왔으면.....읍. (그가 똑바로 눕혀주자 저항도 못하고 힘없이 눕혀진 그녀는 누워서도 그를 걱정하다가 입에 알약 하나가 들어오자 입술을 다문다. 그리고 그가 물이 담긴 잔을 건네오자 풀린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응... (아무래도 정말로 그는 자신이 약을 먹어야지만 젖은 옷을 갈아입을 것 같아 고민하던 그녀는 한참만에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뺨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에 살짝 뺨을 기댄다. 사실 이제는 정말로 더이상 생각을 하기도 힘들게 머리가 아파온 것도 있었지만. 그녀는 천천히 물을 마시면서 입에 물고있던 알약을 간신히 꿀꺽 삼킨다. 그리고 숨을 길게 내뱉다가 그가 손을 끌어가 손등에 입을 맞춰주자 멍한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 (아파서 잘 사고가 되지 않는지 그녀는 놀라지도 못하고 눈만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힘없는 손에 애써 힘을 주려 하면서 그의 손을 붙잡는다.) ......아까... (엄마도 그렇게 말했는데 사라져버렸단 말이야... 차마 말이 되지 못하고 그녀는 삼켜버린다. 말로 하면 정말로 또 그렇게 되어버릴 것만 같아서. 그녀는 다시 차오를 것 같은 눈물을 애써 삼킨다.) ...얼른... 갈아입어... 오빠, 아프면... 안돼... (지쳐서 금방이라도 잠들 것처럼 몸이 무거웠지만 그녀는 애써 참아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이렇게 그를 걱정하면서도 그가 보이지 않으면 쉽게 다시 자지 못할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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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2:18:20...진짜로 찬솔주는 부끄러운 말 정말로 잘해... (꼬옥) 나연주는 안 귀엽다니까! 찬솔주가 잘못 보고 있는 거라구! 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만해, 진짜! 웃지마!! 때릴거야!! (콩콩) ㅋㅋㅋㅋㅋ 등짝 스매싱 각인걸~? :3 새빨간 얼굴로 적어도 애가 보는 앞에서는 자제 좀 하라고 두손으로 찬솔이 입술 막아버릴지도 몰라 ㅋㅋㅋㅋ (부비적) 그래그래~ 나연주랑 같이 즐겁게 일상도 돌리고 그러면서 찬솔주도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는거야! :) 솔직히 그 일상은 나연주가 무서워서 막 떨리고 그래... ㅜㅜ ...근데 찬솔주도 자제 좀 해야하는거 아니야..!? /// 다음 답레는 내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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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찬솔 - 나연 (vEOsOeKY5I) 2021. 5. 22. 오전 12:25:37(나연이 정상이 아닌 와중에도 자신을 탓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찬솔은 그저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나연에게 나쁜 말을 듣게 되더라도 그는 나연을 위해 약을 구해온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을테니까. 나연만 무사하다먼 그는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나연이 얌전히 약을 먹고 자신의 손을 꼭 붙잡자, 그런 나연의 손을 가볍게 깍지를 껴 잡아준다.) 정말로, 정말로 어디 안가. 이번에 말하는게 저깃말이라면 나연이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도 돼. 그러니까 얼른 옷만 갈아입고 올게. 나연이 방을 더 더럽히긴 그러니까. ( 나연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것 같은지, 찬솔은 나연의 손을 잡은 체 상냥하게 말한다. 분명 자신이 나연의 어머니를 흉내내서 말한 것을 말하려던 것이라는 걸 알아차린 것은 확실했다.) 그래, 오빠는 안 아플거니까 얼른 다녀올게. ( 찬솔은 마지막으로 나연의 손등에 다시 입을 맞춰주며 약속을 해주곤 손을 놓고 일어서서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수건으로 대강 머리를 말리곤 옷을 따뜻하게 감싸입은 후에 도로 나연에게로 되돌아가 아까 약속했던 것처럼 나연의 옆에서 손을 잡아주곤 바닥에 앉는다.) 그치? 정말 얼마 안 걸려서 나연이 손 잡아주러 왔지? 그러니까 나연이도 이제 걱정말고 자는거야. 잘 때도 잡고 있을거니까. 이제 푹 자고 일어나면 돼. 건강하게. ( 찬솔은 바닥이 불편할텐데도, 부드럽게 속삭이듯 말하곤 나연의 이불을 꼼똠히 덮어준다.) 잘자라, 우리아가.. ( 나연이 푹 잠들 수 있도록 조용한 방안에 자장가가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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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찬솔주 (vEOsOeKY5I) 2021. 5. 22. 오전 12:29:47내가 그런가?? 나연주가 그렇다니 그런거겠지만 :) (꼬옥) ㅋㅋㅋㅋ 어제치는 끝났고! 이젠 새로운 하루의 시작인데 어쩐다~ 콩콩 때려주니까 일단 참아야 하려나~ (쪽) ㅋㅋㅋ 그러면 아이 없는 곳에선 열심히 꽁냥거려도 괜찮냐고 눈 반짝이면서 물어볼 것 같아 ㅋㅋㅋ :3 좋은 건수 잡았다구 ㅋㅋㅋㅋㅋ (쪽쪽)x3 응응, 꼭 그러자! 하긴 찬솔주도 그 일상은 좀 무서워.. 그치만 지나야 할 관문이니까 힘내야지...:) ...자제해...? (훌쩍) :( 나연주가 좋아서 그만 나도 모르게 그랬는데에...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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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2:47:11완전 그래! 찬솔주가 해주는 말의 한 80%는 부끄럽다구... :3 (꼬옥) 콩콩 때려주는게 아니라 때리는거야!! 참아야지, 당연히! ㅋㅋㅋㅋ 안 그러면 또 때려버릴거야..! (쪽) 앗, 나연이 큰일났다... :3 그러면 얼떨결에 일단 대답하고선 맨날 아이하고만 붙어있으려고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쪽쪽)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찬솔주랑 함께니까 힘내볼게.. :) ......윽... 나연주 마음 약해지고 있어... 자, 자제 안 해도 돼..! 울지마, 찬솔주..! 자, 뽀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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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찬솔주 (ZIlHJMUU8M) 2021. 5. 22. 오전 12:52:12ㅋㅋㅋㅋㅋ 그래서 찬솔주가 해주는 말 별로야?? 보기 싫어?? :) (쪽)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콩콩 때려준다니까 무서워서 일단 참아야겠다~ 아이, 무서워~ :3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이랑 붙어있으면 찬솔이가 틈을 노리고 있다가 혼자 남았을 때 잽싸게 우리 나연이 데려가버리겠는걸 ㅋㅋㅋㅋ :) 아이 그림일기엔 ' 엄마아빠는 아침부터 정말~ 사이가 좋습니다~' 적히는거지 ㅋㅋㅋㅋㅋ (꼬옥) 응응, 우리는 함께니까 같이 힘내서 나아가는거야. 할 수 있어...! :) 나연가 자제 안 해도 된다니까 기뻐!!! 완전 좋아해!! 뽀뽀!!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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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04:03별로라든가 보기 싫다고는 전혀 안 그랬어! ...좋아하지만 조금 부끄러울 뿐이야.. (쪽) 그치? 무섭지? 무서우니까 하트는 쓰면 안된다구! ㅋㅋㅋㅋ ;3 (부비적) 아니 ㅋㅋㅋㅋㅋ 나연이 진짜 큰일났다... 늑대 찬솔이에게 제대로 잡혀서 못 빠져나온다... :3 아이 그림일기 볼 때마다 창피해서 두손으로 얼굴 가리고 고개 푹 숙여버릴거야 ㅋㅋㅋㅋ (꼬옥) 응응, 같이 힘내면 할 수 있을거야. 무서워도 같이 힘내보자..! :) ...나연이도 나연이지만 나연주도 큰일난 것 같아... 괜히 건드려서 더 폭주되는 것 같은데...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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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찬솔주 (ZIlHJMUU8M) 2021. 5. 22. 오전 1:20:48ㅋㅋㅋㅋㅋㅋ 아, 그랬었지~ :3 나도 참~ 좋아한다니 기쁘네~ :) (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 말고 좋은게 없으려나~ ㅋㅋㅋㅋ (꼬옥) 늑대 찬솔이랑 토끼 나연이인건가 ㅋㅋㅋ :) 귀여워!!! 나연이 토끼귀 머리띠 해주고 싶디 ㅋㅋㅋㅋ :3 나연이가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동안에 찬솔이랑 아가는 둘이서 파이팅 하면서 흡족해 하고 있을지도 ㅋㅋㅋ(쪽쪽) ㅋㅋㅋㅋㅋㅋ 폭주라니!!! 그정도는 아니지만~ 나연주가 좋은 건 맞지 :3 ㅋㅋㅋㅋ 나연이도 은근슬쩍 손등뽀뽀도 당해버렸고 말이야 ㅋㅋㅋ 나연이는 낫고 나면 기억 못 할 것 같지만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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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36:17...찬솔주 짖궂어... 맨날 다 알면서 물어봐... 나연주는 찬솔주가 해주는거면 다 좋아한다구.. (쪽) 없어! 생각 안 해도 된다구! ㅋㅋㅋㅋ (꼬옥) 토끼귀 머리띠 하면 나연이 부끄러워서 고장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그 상태로 애교 부려보라고 하면 막 머뭇거리다가 깡총깡총..? 하고 주먹 쥔 두손을 새빨간 얼굴로 가져갈지도? 찬솔이랑 아가랑 둘이 쿵짝쿵짝 너무 잘 맞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쪽쪽) 면역력 없는 나연주에게는 충분히 폭주라구..! ㅋㅋㅋ 나연이는 지금은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어서 아마 그럴것 같아.. :) 기억을 해도 손등뽀뽀가 너무 자연스러웠어서 자기가 착각한거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ㅋㅋㅋㅋ 찬솔이에게 직접 손등뽀뽀 했냐고 물어볼 수도 없구 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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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찬솔주 (TsAM7eklG.) 2021. 5. 22. 오전 9:44:42ㅋㅋㅋㅋㅋㅋ 알고 있어도 나연주한테 직접 듣는게 더 좋잖아? ♥ (쪽) ㅋㅋㅋㅋ 나연주 너무 괜찮다고 그러는거 아니야?? :3 (꼬옥) .... 뭐야, 뭐야 그거어!!! 너무 귀엽잖아!!! 그날, 그날의 나연이는 찬솔이한테 사랑을 평소보다 더 듬뿍 받게 될거야 ㅋㅋㅋㅋㅌ :) 너무 귀여워 진짜....보고 싶다... (부비적) ㅋㅋㅋㅋ 이참에 면역을 길러보닌 건 어때??? 💘 (쪽쪽) 뭔가 자연스럽긴 했지 ㅋㅋㅋㅋㅋ 찬솔이 마음에서 나연이를 향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 그럴거야.. 그래서 겁도 없이 혼자서 밖으로 뛰어나갔다가 온거기도 하고 :3 ㅋㅋㅋㅋㅋㅋ 그거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나연이도 귀엽긴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물어봤더니 찬솔이가 태연하게 응 했는데?? 이러면 나연이 막 부끄러워 하구 ㅋ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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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전 11:49:12(그를 위해서라도 순순히 약을 먹고 그의 손을 붙잡자 그가 깍지를 껴오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는 멍하니 그 손을 바라보다가 힘없이 자신도 천천히 깍지를 껴본다.) ......응... 오빠... 믿으니까... 방은, 상관없어... (그녀가 걱정하는 것은 그였지, 고작 그녀의 방 따위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그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다시 사라진다면 잠시 원망은 하더라도 그녀는 아마...) ......응... (사라져버린 엄마가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멍하니 떠올리던 그녀는 그가 다시 손등에 입을 맞춰주자 한참만에야 조용히 대답한다. 그녀가 건강해서 제정신이었더라면 분명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했겠지만, 지금은 사고가 잘 돌아가지 않았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그가 방을 나가는 뒷모습까지 물끄러미 지켜본 그녀는 그가 나가고나서도 좀처럼 눈을 감고 잠들지 못한다. 몸은 무겁고 지쳤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어디서부터가 꿈이고 어디서부터가 현실인지도 알 수 없었다. 심지어 지금도.) ...... (풀린 눈으로 그의 입술이 닿았던 손등을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다시 돌아와서는 손을 잡아주자 느릿하게 그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응... (솔직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라면 분명히 서둘렀을 것이다. 그녀는 맞잡은 그의 손을 애써 조금 더 힘을 주어 붙잡는다. 이제 다시는 사라지지 말라는 듯. 그가 꼼꼼히 덮어준 이불은 따뜻했고, 그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부드러웠다. 그녀는 남아있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슴 속에 품고, 왠지 엄마가 다시 떠오르는 그 따뜻함과 부드러움에 기대어 조금씩 무거운 눈을 감는다.) ...오빠... (뭐라고 웅얼거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천천히 줄어든다. 마지막까지 힘이 풀리지 않은 것은 그의 손을 붙잡은 그녀의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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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12:02:02......여우 찬솔주... 좋아해! 정말 좋아해! ♥ 이제 됐지..!? /// (쪽) 그치만 안 그러면 찬솔주가 또 어떻게 부끄럽게 할지 몰라서 떨려.. :3 (꼬옥) 후후, 찬솔이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으려는 토끼 나연이의 노력이라구? ㅋㅋㅋㅋㅋ ;3 보고싶으면 나중에 둘이 사귀고 나서 보여줄게 X) (부비적) ...이제 뽀뽀에 면역력 좀 길러졌나 했더니 하트가 부끄럽게 하고 있어.. 심지어 큐피드 하트야..! ㅋㅋㅋㅋㅋ 사랑의 화살에 찔린 나연주는 면역 기르기도 전에 쓰러지고 말거야..! (쪽쪽) 둘이 이어지게 되면 여러 의미로 엄청날것 같아.. :) 찬솔이가 그러면 나연이 당황해서 사고 정지할거야 ㅋㅋㅋㅋ 막 공주님이라 그러더니 진짜로 공주님 취급 해줬던 건가...? 아파서 힘내라고 장난친건가...? 막 외국 인사(?)처럼 해준건가..!? 하고 별별 상상 다 하다가 뒤늦게 부끄러워 할지도 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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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찬솔 - 나연 (eALmHfI4yg) 2021. 5. 22. 오후 12:04:29내가 미안해서 신경쓰여. 안그래도 평상시에 깔끔하게 해두는데.. 그래도 믿어줘서 고마워. (자신의 손에 깍지를 낀 나연에게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로서는 나연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자신의 의지가 전해지길 바라는 찬솔이었다.)(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돌아온 찬솔은 아직도 자지 않고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리는 나연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난 절대로 어디 안가니까, 이제 푹 자도록 해. 나연이 옆에서 지켜줄거야. 오빠가 해야할 일은 그거잖아? ( 좀 더 힘을 주어 자신의 손을 잡는 나연을 안심시키기 위해 부드럽게 속삭인 찬솔은 다정하게 나연을 바라본다. 잔잔하게 불러주는 자신의 자장가에 천천히 눈을 감는 나연을 상냥하게 살피던 그는 마지막 중얼거림을 남기고 잠드는 것을 보곤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약이 잘 들어야 할텐데... (일단 거실에 있는 가방에 한가득 채워온 약들이 있었으니 먹여볼만한 것은 더 있었지만, 그 이상은 전문적인 부분이었던 만큼 자신이 없는 찬솔이었다. 나연이 잘 이겨내길 바라면서 나연의 손을 꼭 잡은 체, 바닥에 앉아 물끄러미 나연을 바라본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집 밖에선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번개가 치고 있었지만, 찬솔은 이내 밀려오는 피로에 천천히 고개가 숙여져선, 누가 봐도 상당히 불편해보이는 자세로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잠이 든다. 자그마한 방 안에 나연의 숨소리와 찬솔의 숨소리가 섞여 잔잔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적어도 방 안은 두사람의 온기로 춥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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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찬솔주 (eALmHfI4yg) 2021. 5. 22. 오후 12:08:34ㅋㅋㅋㅋㅋㅋㅋ 아, 토요일 아침부터 행복해서 입꼬리가 안내려가 ..:3 (쪽쪽)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매번 그러는 줄 알겠다~★ : ) (부비적) 토끼 나연이... 사랑이 듬뿍듬뿍이 아니라 콸콸콸 줘버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응응, 기대하고 있을게~ 그때가서 잔뜩 보여줘~!!: ) (꼬옥) ㅋㅋㅋㅋ 이모티콘 찾아보니까 이것저것 많은 것 같더라구~ 근데 자주 쓰면 나연주가 도망가버릴 것 같으니까 참아야지!! :) (쪽) 맞아, 둘이 아마 여태까지 서로 무의식적으로 리미트를 걸어둔게 풀어질 것 같으니까 말이야. 만약 평범하게 지내는 세계에서도 둘이 사귀기 시작하면 학교에선 유명인사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3 (쪽) 나연이 ㅋㅋㅋㅋㅋㅋ 반응 알려주는게 너무 귀여워.. 막 혼자서 파닥파닥 할 것 같아서 , 옆에서 찬솔이가 입꼬리 조절하면서 흐뭇하게 보고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 ) (쓰담쓰담) 좋은 아침이야, 나연주!!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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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1:20:13...괜찮아... 오빠니까... (더러워진 방은 다시 치우면 되지만 그는 잃어버리면 다시는 찾을 수 없다. 그녀는 깍지 낀 그의 손을 간절히 더 붙잡아 그의 의지와 온기를 더 느끼려 한다. 지금 이것만큼은 현실이기를 바라면서.) ......응... 고마워, 오빠... (이번에는 정말로 꿈이 아니기를. 다시 눈을 뜨면 사라져있던 그녀의 엄마와 다르게, 그는 그의 말처럼 옆에 있어주기를. 그녀는 자장가를 들으면서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그에게 뭐라고 웅얼거리는 것을 끝으로, 서서히 잠에 빠져든다.) ...... (쏟아지는 비와 간간히 번개도 번쩍이곤 하는 그 아래서 곤히 잠이 든 그녀는 그와 함께 작은 숨소리를 낸다. 적어도 지금은 계속해서 느껴지는 그의 따뜻한 온기로 제법 한참을 잠들었던 그녀는 살짝 뒤척이다가 작게 콜록거리고는 서서히 눈을 뜬다.) ...... (고개를 돌리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고개를 숙이고 불편하게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잠든 그의 모습. 그러면서도 놓지 않아주었는지 끝까지 연결된 두사람의 손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깨지 않게 조심히 몸을 일으킨다.) 하아... (그가 먹인 해열제가 다행히 잘 들었는지 펄펄 끓던 열이 아까보다 많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 아직 몸에 힘은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잠시 침대 헤드에 기대 앉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천천히 다른 손을 뻗어 그의 앞머리를 살며시 쓸어넘겨준다.) ...... (그녀의 표정이 걱정과 미안함으로 가득 찬다.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그를 믿고, 그를 위해서 그녀의 두려움을 혼자 품으려 한다.) ...오빠. 찬솔 오빠. 일어나, 응? 방에 가서 편하게 자... (살며시 그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 그를 깨우려 하는 그녀였다.) 나 이제 괜찮으니까... 옆에 있어주지 않아도 이제 혼자서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오빠 얼른 편하게 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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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1:30:22찬솔주 행복해졌어..?? 그럼 다행이야! 찬솔주 웃게 만드는거 성공했어! X3 (쪽쪽) 매번 그러는거 맞잖아! ㅋㅋㅋㅋ 앗, 근데 별은 괜찮다~ 안 부끄러워! X) (부비적) 찬솔이의 사랑이 콸콸콸이면 더 좋지~ ㅋㅋㅋㅋㅋ ;) 응응, 그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여줄게! (꼬옥) 찬솔주 못 참을 것 같은데.. ㅋㅋㅋ 물론 도망은 가겠지만 결국 다시 찬솔주한테 돌아올지도 몰라... (쪽) ㅋㅋㅋㅋ 평범한 세계에서는 막 이제서야 뒷북으로 사귀냐며, 청첩장 언제 돌리냐고 동기들한테 맨날 놀림 받는 두사람이 생각났어 ㅋㅋㅋㅋ (쪽) 사실 나연이 이렇게까지 반응 보여주는 아이가 아닌데.. 오히려 거의 드러내지 않는 아이인데... 찬솔이 앞에서는 자꾸 파닥파닥거리게 돼. 찬솔이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봐... :3 (고롱고롱) 응응, 좋은 아침이야! 난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어? 점심은 먹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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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찬솔 - 나연 (C6p70569BM) 2021. 5. 22. 오후 1:37:56고맙긴, 이정도는... (널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찬솔은 뒷말은 삼킨 체,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나연을 위해서라면 무엇을 못 하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찬솔은 나연의 손을 부드럽게 매만져준다.)(나연과 함께 잠이 든 그는 불편한 자세임에도, 그정도는 방해요소도 아니라는 듯 곤히 잠들어 있었다.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도 나연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듯 든든하게 붙잡아, 이어진 손에선 그의 온기가 나연의 온기와 자연스레 뒤섞이고 있었다.) 으음...(나연이 머리를 쓸어넘겨줄 때는 무엇이 그리 좋은지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가벼운 잠꼬대를 한다. 이마에 와닿은 나연의 온기가 마냥 좋은 모양이었다.) 응...? 일어났구나..?( 찬솔은 자신을 깨우는 듯한 소리에 비몽사몽한 눈을 한 체로 웅얼거리며 답을 하더니 빈손으로 자신의 눈을 비빈다.) 아냐, 오빠는 이렇게 있어도 상관없으니까 걱정하지마.. 잠도 잘 자고 있고...아, 배고픈거야? 죽 좀 먹고 약 좀 한번 더 먹을래..? (찬솔은 여전히 잠기운이 남아있었지만, 일어난김에 나연의 배를 채우고, 약도 한번 더 먹여야 하겠다고 생각했는지 웅얼웅얼 이야기를 이어간다.) 적어도 나연이가 다 나을 때까진 옆에 있어줄거니까 오빠는 전혀 신경쓸 필요없어. 아픈 사람은 자기 생각만 하면 되는거야... 오빠도 힘들면 알아서 떨어져서라도 잠을 잤을텐데.. 정말 괜찮으니까.. ( 잠이 좀처럼 잘 깨지 않는지 연신 눈을 비비적거리던 찬솔은 이내 포기한 듯 늘어지게 하품을 하곤 희미하게 웃으며 말한다.) 그래도 나연이가 조금이라도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나연과 맞잡은 손을 뺨으로 가져가 어리광을 부리듯 손등을 비비적거린 그는 이내 몸을 일으키려 한다.) .. 약 먹고 좀 더 쉬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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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찬솔주 (C6p70569BM) 2021. 5. 22. 오후 1:41:21그건 항상 나연주가 성공하고 있는걸??? X3 (쪽쪽) ㅋㅋㅋㅋㅋ 틀린 말은 아닌데...!!! 왠지 맞다고 하면 안될 것 같아 ㅋㅋㅋㅋㅋ : ) 그래에??? 최대한 반영은 해볼게 ㅋㅋㅋㅋ :3 (부비적) 콸콸콸이 펑~! 될 수도 있지만 뭐, 그건 그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둬야지 ㅋㅋㅋㅋㅋ (꼬옥) 아냐, 참긴 참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앗, 돌아오는거야?? 하여튼~ 나연주는 너무 좋다, 정말~ (쪽) 청첩장 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 들으면 신나서 한술 떠드려고 하는 찬솔이 때문에 나연이가 고생 좀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 (쓰담쓰담) 시트 읽을 때는, 아니 스레 초반에는 그랬던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 진행되면서 파닥거리는 모습도 보여줘서 기뻐. 음주나연이도 매력쟁이구 ㅋㅋㅋㅋ :) 나도 잘 잤어!!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구. 나연주도 잊지 않고 잘 챙겼어? 일단 잘 잤다니 다행이야!! (쪽쪽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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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2:36:15(그 덕분에 이번에는 악몽도 꾸지 않고 좀 더 푹 잠들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깨고나서 마주한 그의 모습은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누가 봐도 불편한 자세로, 자신의 손까지 계속 잡은 체로 잠든 그였으니까. 이제서야 열이 조금 내려 조금씩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그녀는 괜히 자신 때문에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그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그의 머리를 살며시 쓸어넘겨주자 미소를 지으며 잠꼬대까지 하는 그를 지켜보는 표정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응. 일어났어. 그래도 오빠 불편해보여서... (아직은 힘없는 목소리였지만 그래도 애써 그에게 괜찮은 척 대답한다. 잘 자고 있었다기엔 여전히 졸려보이는 그가 걱정되는 마음이 제일 컸지만.) ...그래도 무리하다가 오빠가 더 아프면 어떡해... 지금도 오빠 많이 피곤해보이는데... (아무리 그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그를 걱정하지 않고 신경을 끌 그녀가 아니었다. 물론 지금 아픈 사람은 자신이었지만, 그녀는 그가 얼마나 신체적으로 튼튼한지 아직 몰랐으니까.) ...응, 열이 좀 내린 것 같아. 오빠가 준 약 덕분이야. ...고마워, 오빠. (애써 그를 따라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주며 그녀는 자신의 손을 가져가 뺨을 비비적거리는 그에게 속삭인다. 그리고 고민하듯 잠시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럼 부탁할게... (지금은 그가 원하는대로 얌전히 약과 죽을 받는 게 그를 위하는 거라고 생각한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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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2:47:42정말로..? 다행이다! 찬솔주 행복하게 웃게 만들기가 목표인데! X) (쪽쪽)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 그냥 맞다고 인정하라구! 응, 신기하게 별은 안 부끄럽네~ :) (부비적) 펑~! 은 또 뭐야 ㅋㅋㅋㅋㅋ 무서운데 기대돼..! (꼬옥) 아마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찬솔주를 좋아하니까 돌아오는거야... (쪽) 막 찬솔이 입 재빨리 두손으로 막아버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놀림 받을지도~ X3 (고롱고롱) 맞아, 시트도 그렇구 스레 초반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진행되면서 찬솔이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서.. :3 음주나연이 ㅋㅋㅋㅋㅋ 그래도 찬솔주가 기뻐해줘서 나도 기뻐 :) 잘 자고 점심 잘 먹었구나! 잘했어~ 찬솔주 예쁘다~ 나도 점심 챙겨먹었어! ...근데 찬솔주의 뽀뽀랑 하트가 더 반짝반짝해진 것 같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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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찬솔 - 나연 (BZviMwUsOA) 2021. 5. 22. 오후 3:00:01그런가..? 그런 것 치고는 나도 잘 잔 것 같은데.. (나연의 힘없는 목소리에, 여전히 잠에 취한 목소리로 덤덤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확실히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것 정도 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이는 찬솔이었다.) 오빠 정말 괜찮을거라니까. 이렇게 반나절 잔다고 아프거나 하지 않아. 나연이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찬솔은 믿어달라는 듯 부드럽게 속삭이며 나연과 눈을 마주한다. 조금은 잠이 깨기 시작하는지 찬솔의 미소가 조금 더 짙어진다.) 휴.. 다행이다. 약이 잘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내가 전문적으로 아는건 아니니까.. (찬솔은 나아진 것 같다는 나연의 대답에 정말 안심이 되는지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그리곤 나연의 손을 조금 더 힘을 주어 잡으며 얼른 낫자는 듯 바라볼 뿐이었다.) 응, 금방 가져올테니까 쉬고 있어. (찬솔은 나연의 대답을 듣곤 방을 나선다. 가스버너에 물을 올려두곤 그 안에 인스턴트 죽을 넣어서 먹기 좋을 온도로 데운다. 그리곤 나연이 먹고 잔 약 한알과 물 한잔을 쟁반위에 올려선 방으로 돌아온다.) 그럼, 죽 부터 먹자. 오빠가 먹여줄까? (찬솔은 일단 나연의 배부터 채워주려는 듯, 완전히 잠이 깬 표정으로 부드럽게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오빠가 호호 불어줄 수 있는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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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찬솔주 (BZviMwUsOA) 2021. 5. 22. 오후 3:04:54응응, 나연주는 항상 성공하고 있으니까 걱정마 X ) (꼬옥) ㅋㅋㅋㅋㅋ 맞....나?? ㅋㅋ 그래도 별은 괜찮다니 다행이다~ :3 우리 나연주가 괜찮으면 다행이지 ♥ (쪽) ㅋㅋㅋㅋㅋ 나연주도 느긋하게 기대하고 있으면 된다구~ 리미트 해제는 말이야 : ) (부비적) 나도 나연주 좋아하니까 언제든 돌아오라구~ (쪽쪽) ㅋㅋㅋㅋㅋ 두손으로 막으면 나연이 손가락을 장난스럽게 얍하고 안 아프게 물어버릴지도 ㅋㅋㅋㅋㅋ : ) (쓰담쓰담) ㅎㅎㅎ 좋은 변화지. 나연이도 찬솔이를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언제나 안심하고 있기도 하구 ㅋㅋㅋㅋ : 3 나연주도 잘 먹구 잘 쉬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네~!! ..그거.. 같지 않아가 아니라 진짜일걸?? ㅋㅋㅋㅋㅋ:3 (쪽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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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4:30:45...그래...? 그래도 오빠 되게 불편하게 자고 있어서... 혹시 고개라도 아플까 해서... (그를 가만히 살펴보아도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걱정을 놓지 못하는 그녀였다.) ......응... 오빠가 그렇게 말한다면... 믿을게... (그래도 한참을 말없이 그와 눈을 마주하던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어쩌면 정말로 그의 말대로 그는 자신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튼튼한 것일지도.) ...그러게. 그래도 오빠가 노력해준 덕분일거야. 정말로 고마워, 오빠... (그녀도 맞잡은 손에 애써 조금 더 힘을 주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준다. 조금이나마 괜찮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처럼.) ...응... 다녀와. (방을 나서는 그에게 대답하고서 잠시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어 눈을 감는다. 천천히 손을 올려 이마며 목덜미의 열을 재보니 확실히 좀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 그러고보니 얼마만에 이렇게 푹 쉬어보는걸까. 그동안 계속 긴장하고 불안해하고 그랬었는데... 눈을 뜨고 멍하니 허공을 보던 그녀는 그가 돌아오자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아... (장난을 치는 걸 보니 정말로 건강하나보네. ...다행이야. 안심했는지 힘없이 웃음이 살짝 새어나온다.) ...그럼 오빠가 먹여줘. 호호 불어서. (그녀도 조금은 기운을 차린 것을 보여주려는 듯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리고 아, 하고 소리를 내면서 입을 살짝 벌려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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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4:40:16좋아좋아, 앞으로도 성공할거라구~ X3 (꼬옥) 맞아! 맞는거야! ㅋㅋㅋㅋ ...별은 괜찮지만 하트는 안 괜찮다구..!? /// (쪽) 리미트 해제... 벌써부터 두근거려서 큰일났어... (부비적) 찬솔주도 좋아해준다면 언제든 돌아올거야.. (쪽쪽)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진짜 놀라고 당황해서는 막 찬솔이 끌고 구석진 곳으로 가 숨어서 남들 보는 앞에서 창피하게 뭐하는거냐고 콩콩 때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맞아맞아, 나연이도 찬솔이를 정말로 좋아하니까 이렇게 조금씩 변화하고있는 거라구~ ;3 얼마든지 안심해도 돼! 응응, 나도 오늘은 푹 쉬려구~ ...찬솔주 너무 태연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윽, 나도 하트 쏴버릴거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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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찬솔 - 나연 (5ICi7MC9lM) 2021. 5. 22. 오후 4:51:19이정도론 끄떡 없어. (여전히 걱정을 놓지 못하는 듯한 나연에게 어설프게 윙크를 해보이기까지 한 찬솔이 부드럽게 타이른다.) 그래그래, 아플 때 걱정 같은거 해봐야 낫는거만 늦어지지. 괜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편하게 쉬는거야. ( 찬솔은 자신의 눈을 응시하던 나연이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자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분좋다. 이대로 푹 쉬어서 깔끔하게 평소의 나연이로 돌아오는거야. (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나연의 모습에 안도한 찬솔은 고개를 힘차게 끄덕여 보이며 다정하게 속삭이곤, 나연의 손을 매만져준다.) (죽과 약을 들고 온 찬솔은 자신의 장난에 웃음을 흘리는 나연을 보곤 얼굴의 미소를 좀 더 짙게 만들곤 나연을 바라본다.) 그래, 얌전히 받아먹으라구. (나연이 장난스럽게 대답하곤 아~ 하고 입을 벌리자, 찬솔도 기분이 좋아졌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인스턴트 죽을 한숟갈 떠선 정성껏 입에 넣어준다. 입에 넣어주다 입가에 살짝 묻은 것도 엄지손가락으로 살며시 닦아주는 것도 잊지 않고서.) 맛은 괜찮아? 죽을 끓일 재료를 찾긴 힘들 것 같아서.. 급한대로 인스턴트 죽을 구해왔거든. (찬솔은 어떻냐는 듯 물음을 던지며 다음에 먹여줄 죽을 호호 불어서 미리 식혀둔다.) 필요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주고. 오빠가 다 챙겨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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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찬솔주 (5ICi7MC9lM) 2021. 5. 22. 오후 4:55:15ㅋㅋㅋㅋㅋㅋ 스무스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3 눈치 채버렸네!! (꼬옥) 나도 두근거려. 두사람이 솔직해진다면 얼마나 분홍빛 일상이 될지 말이야. : ) 물론 두사람 주변의 상황이 엄청 바뀌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쪽) ㅋㅋㅋㅋㅋㅋ 찬솔이는 나연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게 ' 그치만 난 나연이랑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하면서 헤실거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X3 (부비적) 나는 일상을 돌리면서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참 즐겁더라. 진짜 좋아 : ) 응응, 나연주도 주말에 푹 쉬자. 그래야 또 평일에 힘내서 보낼 수 있지~ (쪽쪽)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를 좋아하는 마음은 부끄러운게 아닌걸!!! 와아~ 나연주도 쏴주다니 질 수 없지~!! 하트 발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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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6:12:40(어설프게 윙크를 하는 그를 보자 그녀는 힘없이 키득키득 웃는다. 기운이 있었다면 그녀도 살짝 장난쳤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것이 그녀의 최선이었다. 그래도 덕분에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듯 했다.) ...응, 알았어. 그럼 오빠 말대로 편하게 쉬어볼게. ...빨리 나아서... (오빠한테 고맙다고 또 말해줘야지. 그녀는 조용히 다짐하며 손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을 멍하니 내려다본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짓는다.) ...응. 얌전히 받아먹을게. (얌전히 말을 듣자 기분이 좋아보이는 그를 보며 그녀도 조용히 안도한다. 그리고 그가 떠준 죽 한숟갈을 냠하고 받아먹는다. 그러다 입가에 살짝 묻은 죽을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닦아주자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그의 엄지손가락도 살며시 핥다가 뒤늦게 놀란 듯 멈칫한다.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한 그녀는 부끄러움에 새빨개진 얼굴을 슬그머니 돌린다.) ...미, 미안... (중얼거리듯 그에게 사과한다. 풀어져있던 몸과 정신이 다시 바짝 긴장한 느낌이었다. 차마 그를 똑바로 보지 못하겠는지 시선을 피한 그녀는 그대로 대답한다.) 으, 응... 맛있어. 죽도 같이 챙겨와줘서 고마워, 오빠. (괜히 이불만 꼼지락거리며 붙잡은 그녀는 이어지는 말에는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괜찮아. 죽과 약으로도 충분하니까. ...그보다 이것들을 구하느라 힘들지는 않았어? 밖에 비 많이 오는 것 같던데... 막 번개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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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6:20:44저렇게 대놓고 빨간 하트가 딱 있는데 눈치 못챌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 (꼬옥) 물론 주변 상황은 여전히 안 좋겠지만... 적어도 두사람이 서로를 보며 힐링할 수 있게 되지는 않을까? 분홍빛은 조금 부끄럽긴 해도... :3 (쪽) 찬솔이 귀여워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도 멍해졌다가 당황해서 막 진도 너무 빠르지 않냐구, 자기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구 빨간 얼굴로 어버버거릴지도? ㅋㅋㅋㅋ (부비적) 좋아해줘서 고마워. 나연주가 앞으로도 노력할게 :) 응, 찬솔주도 주말 푹 쉬고 다음주도 힘내는거야~ (쪽쪽) 그치만 그걸 보는 나연주는 부끄러운걸..!? ㅋㅋㅋㅋ /// 윽...! 내가 졌어... 하트 화살을 2개나 맞은 나연주는 쓰러졌어...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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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찬솔 - 나연 (UTHY4k2p1c) 2021. 5. 22. 오후 6:23:28( 자신의 어설픈 윙크에 키득키득 웃는 나연을 보며 찬솔은 부끄러우면서도 안도의 감정을 느낀다. 아직 힘은 없지만 저렇게 웃을 수 있을 정도로 기운을 차렸다는 증거 같았으니까.) 이럴 때, 막 오빠 부려먹고 그러는거야. 부담갖지 말고 오빠 막 부려먹어. ( 살짝 미소를 짓는 나연에게 장난스런 농담도 던져주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나연의 부드러운 손이 주는 감촉이 좋은 모양이었다.) 어.. ( 나연의 입가를 닦아주던 그는 한순간 부드러운 촉감이 손가락에 닿는 것을 보곤 놀란 듯 눈이 커진다. 간질거리는 감촉, 따스한 혀의 감촉, 그리고 저릿하게 퍼져나가는 한순간의 쾌락의 감각에 놀란 그였지만 애써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냐, 아냐. 오빠는 괜찮아. ( 순간 손을 멈칫했던 찬솔이었지만, 이내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나연의 입술을 마저 매만져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나연의 입술의 감촉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손 끝에 자신도 모르게 집중이 되는 찬솔이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찬솔은 방금전의 일로 조금 어색해진 기류가 생긴 것을 느끼곤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을 한다.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 싫은 일은 아니었으니까.) ...별로 언 힘들었어. 그냥 막 달려갔다가 달려온 것 뿐이니까.. 좀비도...뭐 안 만났구. 번개 소리나 빗소리에 내 소리도 잘 안 들렸으니까 별일 없었거든.. ( 찬솔은 다 식은 죽을 다시 나연의 입가로 가져가주며 부드럽게 말한다. 좀비를 때려잡은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만나지 않았다고 둘러댔지만.) 나연이가 아픈걸 보니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나연이를 내가 얼마나 아끼는데. ( 찬솔은 방긋 미소를 지은체, 그저 자신이 하고 싶어서 새벽에 나갔다 온 것 뿐이라는 듯 말한다.) 그러니까 고맙다니, 미안하다니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연이는 건강해질 일만 생각하면 돼. 그게 오빠한테는 보담이야. 알겠지? (찬솔은 나연과 눈을 마주하곤 잔잔한 목소리로 말하곤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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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찬솔주 (UTHY4k2p1c) 2021. 5. 22. 오후 6:27:02ㅋㅋㅋㅋㅋ 하긴 그것도 그렇네~ 아이참:) (꼬옥)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오히려 주변 상황은 악화되어가지만 둘이서 이겨낼 수 있을테니까 :3 (쪽쪽) ㅋㅋㅋㅋ찬솔이가 '마음의 준비는 일단 하고 나면 저절로 따라올거야' 라고 하면서 나연이한테 마구 대쉬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 오빠가 이렇게 적극적이었나 싶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 이게 십년이 넘는 세월의 짝사랑이 만든 결과다!! (부비적) 나연주도 항상 노력한다고 그러네~ 얼마나 더 찬솔주가 빠지게 만들려는걸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나연주가 쓰러져버렸어!!! 쓰러진 나언주에게는 역시 이게 해법이려나!! ㅋㅋㅋㅋㅋ 받아라!!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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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7:46:39...스스로 부려먹으라고 하면 어떡해. 못말려, 진짜... (그녀는 힘없이 소리내어 웃으면서도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나 그도 알고는 있을 것이다. 그녀는 그녀가 어떤 상태이든, 절대로 그를 함부로 부려먹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 그래도 미안... (그가 애써 미소를 짓는 것이 보였지만 차마 그녀는 똑바로 볼 수 없어 슬그머니 시선을 피한다. 이미 놀란 듯한 그를 봤었으므로.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커지고, 입술을 마저 매만져주는 그의 손가락의 움직임과 감촉이 괜히 더 민감하게 느껴지자 더욱더 자책하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였다.) ...그랬구나. 다행이다. 오빠가 좀비... 만났을까봐 걱정했는데... 하긴, 빗소리랑 번개 소리가 가려줬을 수도 있겠구나. 그건 정말 다행이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아직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창 밖을 보면서 중얼거린다. 어색해진 기류를 환기시키려 살짝 돌린 화제가 다행히 자연스럽게 먹혀든 것 같았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조심스럽게 죽을 받아먹은 그녀는 그제서야 그와 살짝 눈을 마주한다. 그리고 한참을 침묵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힘없이 살짝 웃어보인다.) ...알았어. 빨리 건강해질게. 그래도...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오빠. 나도 오빠를 정말 아끼니까... 오빠가 이렇게 혼자 무모하게 나가면 걱정된단 말이야... (그래서 아까는 따라가려고 무리하다가 쓰러지기도 했으니. 그녀는 천천히 손을 움직여 그의 손을 힘없이 잡는다.) ...내가 아파서 미안해. 아까 고집 부렸던 것도 미안하구... (비를 맞아 아프게 된 원인도 아까 다툴 뻔 하면서 고집을 부렸던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계속 마음에 걸렸는지, 결국은 그에게 조심스럽게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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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7:56:43뭐가 아이참이야!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면서..! ㅋㅋㅋㅋ (꼬옥) 응, 사람을 낙원 삼으면 안된다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온전히 기댈 수 있다면 나쁜 상황 속에서도 둘 다 힘낼 수 있을테니까 :) (쪽쪽) 십년이 넘은 짝사랑의 결과가 어마무시해..!! ㅋㅋㅋㅋㅋ 나연이 적극적인 찬솔이의 대쉬에 막 어쩔줄 몰라 할거야 ㅋㅋㅋㅋ 도망 못 치게 단단히 감겼다는걸 깨닫고 찬솔이 못 보고 얼굴 가려버릴지도~ X3 지금보다 훨씬 더 빠지게 만들어야지! ㅋㅋㅋㅋ 그래서 나연이도 열심히 매력어필 시키고 있다구~ ;3 ...나연주는 쓰러진 공주님이 아닌데요..!? 찬솔주 너무 신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으악! 일어났어요!!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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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찬솔 - 나연 (jTHubnQ04U) 2021. 5. 22. 오후 8:02:58딱히 적당한 말을 고르자니 그것 밖에 없었는걸. 그래도, 대충 의미는 비슷하니까. ( 힘없이 웃어보이는 나연의 말에, 멋쩍은 듯 웃어보이는 찬솔은 그래도 웃음소리를 흘리는 나연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새벽만 해도 자신의 품에서 엄마를 찾으며 울던 나연이 머릿속에 선명했으니까.) ...뭐, 정말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는 않아도 괜찮아.. (애써 태연한 척 하려던 찬솔도 자꾸만 눈을 피하는 나연 덕분에 조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나연의 혀가 손가락을 휘감던 감촉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조금은 기억해두자고 마음을 먹는 찬솔이었다. 아주 조그마한 사심이었다.) 걱정할거 없다고 했잖아. 막무가내로 나간 것 같아도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나간거라구. (사실은 무계획에, 목적지만 있는 돌발행동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으니 적당히 둘러대기로 하는 찬솔이었다. 어찌됐던 어색했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고, 나연이 다시 죽을 받아먹는 것을 부드럽게 지켜본다.) 그래, 알았어. 그래도 내가 메모를 남겨두면 내 말을 믿어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나연이에겐 내가 아직 불안한 부분이 있는 모양이야. 그 부분은 역시 내가 노력해야겠지. (찬솔은 자신의 손을 잡아오는 나연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감싸쥐곤 살살 매만져주며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나연이 무리를 하려던 것은 역시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나연이의 생각도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런 말하지마. 오히려 기뻤는걸. 나연이는 늘 내가 말하는 걸 듣곤 괜찮다고만 하니까, 정말 괜찮은건지 알 수 없었는데.. 그렇게 자기주장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오빠는 기뻤어. 그리고 제대로 나연이가 나한테 마음을 이야기 해주는구나 싶어서 좋았어. ( 조심스럽게 사과를 해오는 나연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찬솔이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몸을 조금 움직여서 나연에게 다가간 그는 무릎을 꿇은 체, 손을 뻗어 흐트러진 나연의 앞머리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속삭인다. 머리카락을 정리해준 그의 손은 살며시 떨어져 나연의 뺨을 살며시 훑어준다.) 앞으로도 나연이의 생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오빠한테 말해줘. 나연이가 생각하고 있는걸 말해준다고 내가 널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나는 바보라서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잘 모를 때가 있으니까... 그래줄 수 있지? ( 상냥하게 나연의 눈을 바라보며 속삭이듯 말을 하는 찬솔이었다.) 나연이랑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응, 그게 오빠의 바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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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찬솔주 (jTHubnQ04U) 2021. 5. 22. 오후 8:06:23아닌데~!! 찬솔주도 부끄러워 할 줄 아는데!! ㅋㅋㅋㅋㅋㅋ (부비적) 아무래도 주변 상황이 다른 것에 기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 서로를 믿고 기대고 사랑하고... 그렇게 버텨나가는거지 : 3 (쪽)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부끄러워 할때면, 왠지 몰라도 찬솔이는 더 다가가려고 해 ㅋㅋㅋ: ) 맹렬하게 나연이의 마음을 공격하고 싶은 모양이야 ㅋㅋㅋㅋㅋ :3(꼬옥) 사실 아까 나연이가 손가락을 핥았을 때,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참아냈어...흠흠... 나연이 아직 아프니까..(쪽)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더 빠지게 하려는거야!!! 대환영이지만!! ㅋㅋㅋㅋ : )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쓰러졌다는데 찬솔주가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 암, 가만히 있을 수 없구 말구~!! 전력으로 나연주를 깨울 수 있게 해야지 ㅋㅋㅋㅋㅋ (쓰담쓰담) ㅋㅋㅋㅋ 좋다 좋다~ 나연주가 일어나니까 참 좋네~!!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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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9:25:12...알겠어. 그래도 고마워, 오빠. 그렇게 말해줘서. (그의 마음을 이미 알고있던 그녀였으므로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속삭인다. 언제나 자신을 위해주는 그가 든든하고 또 고맙기도 했으니까. 엄마가 갑자기 사라진 지금은 그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으응... (웅얼거리듯 대답하며 아무리 몸이 아파도 정신만큼은 똑바로 붙잡자고 다짐하는 그녀였다. 그가 어떤 사심을 품은지도 모르는 체.) ......그렇지만 오빠는 돌발적으로 나갔을테니까. 약을 구하겠다고... (그가 적당히 둘러대도 이미 그를 알고있던 그녀였으므로, 아까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지 대충 짐작은 한 것 같다. 죽을 조심스럽게 받아먹으면서도 그를 걱정스럽게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결국 그의 손을 힘없이 가만히 잡는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천천히 젓는다.) 그런게 아니야, 오빠. 오빠는 불안하지 않아. 내가 걱정하는 것은 오빠가 더 노력할까봐 그러는거니까. ...오빠는 이미 충분히 노력해주고 있어. 그것으로도 괜찮으니까... (차마 아까 전에 꿈처럼 사라져버린 엄마처럼 말없이 자신을 혼자 두고 가지 말아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말을 삼킨다. 그 대신 손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을 받으며 애써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다.) ...... (그가 한숨을 내쉬고 다가와 앞머리와 뺨을 매만져주자 그녀는 아무말 없이 그의 손길을 얌전히 받는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상냥하게 눈을 바라보며 속삭여오자, 그 눈을 피하지 않고 멍하니 마주하던 그녀는 살짝 웃어버리며 천천히 대답한다.) 이미 이렇게나 나랑 가까우면서. ...있지, 찬솔 오빠. 오빠는 바보가 아니야. 늘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를 이렇게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건 찬솔 오빠였잖아.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마... 응? (조용히 속삭이며 그녀도 천천히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살살 매만져준다.) ...나도 그럴테니까. 오빠한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걸 조금씩 말할테니까... 오빠의 바램을 들어줄테니까... (다정하게 이야기하던 그녀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어준다.) ...그리고 지금은 오빠한테 고맙다는 생각 뿐이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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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9:34:57전혀 아닌 것 같은데!? 부끄럽게 만드는 것만 잘하면서..! ㅋㅋㅋㅋㅋ (부비적) 응, 그렇게라도 버텨나가서... 오래오래 살아남아야지. 둘 다 :) (쪽) 찬솔이의 공격이 너무 맹렬해서 나연이의 마음이 못 버티고 마구 두근두근거리고 있어 ㅋㅋㅋㅋㅋ (꼬옥) 앗, 안 참아도 됐는데.. :3 (??) ㅋㅋㅋㅋ 나연이가 얼른 건강해져야겠네! 찬솔이도 찬솔주도 더 즐겁게 일상 즐길 수 있게! X) (쪽) 후후, 너무 좋아서 맨날맨날 생각나고 보고싶을 정도로 빠지게 할테다~ :3 그치만 너무 전력이었는걸..!? 흔들어도 됐잖아! ㅋㅋㅋㅋ (고롱고롱) 근데 일어났는데 왜 또 뽀뽀죠..!? ㅋㅋㅋㅋ 저 일어났어요?!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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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찬솔 - 나연 (O6VU8W2QP.) 2021. 5. 22. 오후 9:45:44(눈웃음을 지으며 속삭이는 나연에게 찬솔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나연의 마음을 충분히 알겠다는 듯 차분한 모습이었다.)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왠지 찔리는 부분이 있는지, 어느정도 짐작을 한 나연의 말에 어색하게 눈을 굴리며 대꾸한다. 슬그머니 다시 나연을 바라보던 그는 걱정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의 시선에 어색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너가 알아주면 됐어. 그거면 충분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돼. (찬솔은 말끝을 흐리는 나연에게 지금의 말이면 자신은 충분히 힘을 낼 수 있다는 듯 부드럽게 시선을 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나연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것에, 찬솔도 따라서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래, 그냥 좀 더 분발하고 싶어서 한 말이었으니까 너무 신경쓰진 말구. 그래도 자신감은 가득있으니까. ( 자신의 뺨을 살살 매만져주는 나연의 손길에 눈을 감고 몸을 좀 더 나연에게 가까이 하며 비비적댄 찬솔이 조용히 속삭이듯 말한다.) ...응, 잘 느껴져. 나연이가 고마워 하고 좋아해주고 있다는게 충분히 잘 느껴져. 항상 그랬지만.. 나연이의 마음은 잘 느껴져. (찬솔은 천천히 나연을 향해 몸을 움직이며 대답을 들려주다 천천히 눈을 뜬다. 어느덧 얼굴을 마주 보게 되는 거리까지 다가온 찬솔은 자신의 뺨에 내려앉은 나연의 온기와 가까이 다가가 선명하게 보이는 나연의 얼굴을 보며 한순간 숨을 들이킨다.) ...나연아... ( 침을 꿀꺽 한차례 삼킨 찬솔은 천천히 고개를 가까이 하려했다. 마치 나연에게 입이라도 맞추려는 것처럼, 한순간 나연과 눈이 마주친 순간 무언가에 홀린 듯 천천히 나연과 고개를 가까이한다. 조금씩, 조금씩, 조심스럽게 입술이 가까워지는 순간에도 찬솔은 멍하니 나연의 눈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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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찬솔주 (O6VU8W2QP.) 2021. 5. 22. 오후 9:48:52ㅋㅋㅋㅋㅋ 원래 남을 부끄럽게 하려면 자기도 감수는 해야하는 법이지~!! :3 (꼬옥) 맞아, 둘다 오래오래 살아남아야지.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 ) (쪽)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솔이의 목표는 나연이의 가슴이 두근거리다 못해 뻥 터트리려는게 아닐까 ㅋㅋㅋ :3 (부비적) 그래..? 그래서 슬그머니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봤어 :3 (??) 나연주가 어떻게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슬슬 한번 정도는 만들어볼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서..?? (쪽쪽) 그럼그럼~ 나연이도 얼른 건강해져서 다시 즐거운(?) 생존생활이 이어져야지!! X3 이미 맨날맨날 보고 싶고 그래서 나연주를 엄청 기다리고 있지만?? (소곤소곤) ㅋㅋㅋㅋㅋㅋ 흔들어 깨우는 건 성의가 없어 보이잖아!! 그러니까 나는 전심전력으로 나연주를 깨우는거야 ㅋㅋㅋㅋㅋ:3 일어났어도 혹시 모르니까 한번 더 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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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나연-찬솔 (CKnmXhzyzw) 2021. 5. 22. 오후 10:55:07......그래도 말이야. 내가 아는 찬솔 오빠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니까. (어색하게 눈을 굴리는 그를 보며 그녀는 짐작이 맞음을 알아차린다. ...역시 오빠는 또 위험을 감수했구나. 나 때문에...) ......그래도 오빠에게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할테니까... 너무 오빠 혼자서만 더 노력하려고 하지는 마, 응? (애써 불안감을 감추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는 그에게 부탁한다. 그녀 역시도 앞으로는 이렇게 아파서 그의 발목을 붙잡지도 말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 쓰겠어. 오빠 일인데. 자신감 가득이래도 말이야. (그가 눈을 감고 자신의 손에 비비적거리자, 그녀는 그의 뺨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매만져주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조용히 속삭이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는 어느새 그가 얼굴을 마주보는 거리까지 몸을 움직여 다가오자 조금씩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가 천천히 눈을 뜨자 자연스럽게 마주쳐진 두 눈. 오로지 서로만이 눈에 들어오는 그 거리에 놀랐는지, 그녀는 차마 시선을 돌리지도 못한 체 그대로 굳어버린다.) ......오... 빠...? (자신의 이름을 속삭인 그가 멈추지 않고 천천히 더 다가온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멍하니 눈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그를, 그녀 역시 놀라서 커진 두 눈으로 멍하니 바라본다. 시선은 사로잡히듯 떨어지지 못했고, 그녀는 점점 더 거세게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를 인지한다. 아직 아파서 남아있는 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 두근거림 때문인지, 그녀의 두 뺨 역시 조금씩 붉게 달아올라버린다. 그리고 마구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의 눈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천천히 두 눈을 감는다. 어쩌면 무엇인가를 직감한 것일지도. 아니면 아파서 평소와 같은 사고가 잘 안 되는 것일지도. 확실한건 그녀는 그가 무엇을 선택하든 그것을 받아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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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나연주 (CKnmXhzyzw) 2021. 5. 22. 오후 11:04:33좋아, 그러면 찬솔주도 각오해..! 나도 부끄럽게 만들어버릴테니까! ㅋㅋㅋㅋ (꼬옥) 부디 스토리가 좋은 방향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랄 뿐이야.. :3 (쪽) ㅋㅋㅋㅋㅋ 그 목표는 이미 달성된 거 아닐까..?? 매일매일 나연이의 가슴을 뻥 터트리고 있으면서.. :) (부비적) 아니 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슬그머니 묘한 분위기가 잡혔어..!? 어떻게 받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이렇게 써봤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하나도 예상이 안 간다.... :3 (쪽쪽) ㅋㅋㅋㅋ 그래그래~ 찬솔이에게 짐이 될 순 없지! 즐거운(?) 생존생활을 위하여! X3 그래도 더 보고싶게 만들어버릴 거라구~ (소곤소곤)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찬솔주가 너무 기다리지 않게 이렇게 열심히 보러 오는 거라구~ :) ...찬솔주 확인사살도 너무 전심전력이야... 부끄러움은 맨날 나연주의 몫이야...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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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찬솔 - 나연 (mrXwDYa38M) 2021. 5. 22. 오후 11:09:00그치만...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럴 수 밖에 없는거잖아.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아팠을 때는, 나연이가 나처럼 행동했을 것 같아. (찬솔은 나연의 말을 듣고 있다가 조용히 희미한 미소를 띈 체 말한다. 결국은 두사람 모두 똑같이 행동했을거라 생각한다는 듯 차분하기 그지 없는 목소리였다.) 알았어, 대신에 너도 너무 무리하려고 하지마. 나연이는 나랑 같은 사람이니까, 얼마든지 실수도 할 수 있고, 아플수도 있어. 그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허용되지 않을 일도 아니야. 그러니까 나한테도 기대는거야. 오빠 이것 좀 도와줘, 오빠 나 이건 힘들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이야. 나도 그럴테니까, 우리 그렇게 지내자. 응? (왠지 다짐을 하는 듯한 나연에게 어깨에서 힘을 빼도 괜찮다는 듯 차분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을 이어간다. 같이 짐을 나눠지자는, 둘은 곧 하나나 다름 없으니까 얼마든지 서로를 의지하자는 듯, 찬솔은 진솔하게 말을 이어간다.) 뭐..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도 그럴 것 같긴 하네. (조용히 미소를 짓는 나연의 말에, 잠시 눈을 떴던 찬솔은 다시 눈을 지그시 감으며 속삭인다. 결국 두사람은 닮은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연아... ( 코앞까지 다가온 찬솔은 다시금 한번 더 나연의 이름을 되뇌였다. 눈 앞에는 눈을 감은 체, 자신을 밀어내지 않는 나연이 있었다. 자신은 한걸음 더 나아갈 자신이 있는건가. 찬솔은 아주 찰나의 순간에 고민에 빠진다. 분명 지금 이순간 입을 맞추면, 둘의 관계는 이전과는 달라지게 된다. 그저 오빠와 여동생의 관계로는 남지 못 한다. 그것이 괜찮은가? 찬솔은 고뇌에 빠지지만 이내 마음 속으로 고개를 젓는다. 자신은 언제나 나연을 그저 여동생처럼만 생각해오지 않았다. 오랜시간동안 사랑해오지 않았는가. 결국은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간은 찾아올 것이다. 지금처럼 나연이 아팠는데, 그때는 정말로 잘못 되어선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쩔 것인가.) 좋아해. 응, 좋아해. (찬솔은 나지막이 속삭이며 천천히 입을 맞췄다. 여전히 감기의 열기가 남은 그 입술에 살며시 자신의 입술을 겹친 찬솔은 수줍게 입술을 겹치곤 맞춰나간다. 처음은 조심스럽게, 두어번 입술을 움직인 후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설프기도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입을 맞춘다. 벽에 걸린 시계의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을 하며 입을 맞추던 찬솔은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곤 나연의 눈을 마주했다. 이젠 저질러 버렸다고 생각하면서.) .....잠깐 나가있는게.....좋을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 찬솔이 천천히 떨어지려 하면서 어색하게 중얼거린다. 자신이 저지른 일인 만큼, 나연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저 자신을 오빠로만 따를 뿐일지도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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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찬솔주 (mrXwDYa38M) 2021. 5. 22. 오후 11:12:11응응!!! 기대하고 있을게!!!! 엄청!!!ο(=•ω<=)ρ⌒☆ (꼬옥) 응응, 언제나 생각하지만.. 세계관 자체가 밝아질 순 없어도 두사람의 일상 정도는 말이지... : ) (쪽쪽)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쭉 뻥뻥 터트려야지 ㅋㅋㅋㅋ:3 그러니까 말이야, 어쩌다 보니 슬그머니 묘한 분위기가 잡혔고, 찬솔이는 저질러버렸고...이젠 나연이가 찬솔이를 보려고도 안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마구 샘솟고....(혼돈)(방황)(부비적) 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짐이었던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야~ 나연이 없었으면 애초에 찬솔이는 끝이라구!! X3 ㅋㅋㅋㅋㅋ 응응, 얌전히(?) 기대하고 있을게, 얌전히~ㅋㅋㅋ:3 (쓰담쓰담) 응, 매일 볼 수 있어서 내심 엄청 기뻐. 바빠도, 아파도 얼굴을 비춰주는 나연주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정말... : ) ㅋㅋㅋㅋㅋ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를 보는 것도 좋아서 어쩔 수가 없네, 정말(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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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2:09:37......그것도 그렇네. 아마 나도 오빠처럼 행동했을지도 몰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말에는 한순간 멈칫하던 그녀였지만, 그런 뜻은 아니겠거니 하고 애써 가볍게 넘기며 미소를 짓는다.) ...... (그가 조곤조곤히 들려주는 말은 왠지 모르게 조금은 간절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 자신이 그것을 쉽게 해낼 수 없음을 알았기에 차마 바로 알았다고 대답하지 못한다. 그 대신 아무말 없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천천히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짧게 응, 하고 대답할 뿐이었다. 그를 위해서, 그가 원하는 대답을.) ...그렇지? 어쩌면 우리는 둘 다 똑같을지도 몰라. (그녀는 살짝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쩌면 두사람은 두사람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닮아있을지도 몰랐다.) ...... (가까운 거리에서 다시 한번 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눈만 감은 체 그의 선택을 기다린다. 어쩌면 그녀도 아파서 이런 용기가 났는지도 모른다. 평소의 그녀였다면 분명 슬그머니 화제를 돌리거나 시선을 피하며 모르는 척 막았을테니까. 오빠와 여동생일 뿐인 두사람의 관계에서 지금 이 분위기며 이 행동들은 옳지 않을테니. 그러나 지금의 그녀는 그런 평소와 같은 온전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오로지 세차게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가슴이 시키는대로 따를 뿐.) ...... (마침내 좋아한다는 속삭임을 끝으로 그녀의 입술에 그의 입술이 천천히 겹쳐온다. 그 순간, 그의 뺨에 닿아있던 그녀의 손이 파르르 떨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공에 뜬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조금 움직인 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가 입을 맞출 때마다 아직 감기로 인한 열기가 섞인 호흡이 흐트러지자 그녀는 결국 갈 곳 잃은 손을 내려 그의 가슴팍의 옷자락을 매달리듯 꼭 쥔다. 그리고 그처럼 수줍지만 서툴게 그를 받아주던 그녀는 그가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자 가쁜 숨을 내쉬며 서서히 눈을 뜬다. 그리고 붉어진 얼굴과 풀린 눈으로 그를 멍하게 마주보던 그녀는 그가 천천히 떨어지려하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의 소매를 붙잡는다.) 자, 잠깐만...! (고개를 푹 숙인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른다. 그리고 한참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아픈 것에 힘입어 애써 용기를 내며 조심스럽게,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묻는다.) ......이거... 의미 있는거야...? 좋아한다는 것도, 나랑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것도, 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인거야...? ...아니면... 아니면... (그녀는 말을 흐린다. 분위기에 취해 그의 입맞춤을 받아주기는 했지만 막상 다시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니 그가 정말로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쌓인 욕구로 인해 충동적으로 그런 것인지,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그가 늘 그녀를 여동생으로서만 봐왔다고 생각 중이었으니까. 그의 소매를 붙잡은 그녀의 손이 작게 떨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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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2:18:14기대가 아니라 각오를 하라구! 귀여운 찬솔주! ㅋㅋㅋㅋㅋ (꼬옥) 맞아, 적어도 두사람의 일상 정도는.. (쪽쪽) 큰일났다... 찬솔이 덕분에 나연이와 함께 나연주의 심장도 남아나지 않을거야... :3 아니 ㅋㅋㅋㅋㅋㅋ 왜 찬솔주도 혼돈과 방황과 걱정인거야..!? 다 계획된 거 아니었어..!? 진짜 충동적으로 저지른거야!? (부비적) 그래도 찬솔이가 좀 더 의지할 수 있게 나연이도 생존생활 힘내야지~ X) 좋아좋아! 나연주도 힘낼테니 얌전히 기대해달라구~ (고롱고롱) 후후, 이게 다 찬솔이랑 찬솔주가 너무 좋아서 나연주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거라구 ;) 엄청 기쁘다니 나도 기뻐~ 찬솔주는 부끄러워하는 나연주만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맨날 부끄럽게 만들고! ㅋㅋ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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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찬솔 - 나연 (kJr5ryA6l6) 2021. 5. 23. 오전 12:23:40...그렇지, 그럴거라 생각했어. (찬솔은 미소를 지으며 답하는 나연을 보며 조금은 오묘한 표정을 짓는다. 그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이었을까.)( 자신의 간절한 말에, 짧은 대답일 뿐이었지만 나연에게서 대답이 들려왔다는 사실로 만족하는 듯,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다는 듯.)
(나연과의 입맞춤은 정말로 달콤했다. 아마도 삶에 있어서 첫 입맞춤인 그것은 엄청난 열기와 달콤함을 머금고 있어서, 찬솔은 앞으로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됐다. 나연의 붉어진 얼굴과 풀어진 눈은 그 자체로도 매혹적이었고, 한번 더 지금의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는 욕망을 자아냈다. 하지만 찬솔은 애써 그것을 모르는 척하며 천천히 떨어지려 했다. 결국 나연에게 붙잡혔지만.) ...그저 충동만으로 네게 입을 맞추진 않아. 충동만으로 소중한 내게 내 첫 입맞춤을 하지는 않으니까.. ( 찬솔은 자신의 소매를 잡은 나연의 손이 떨려오는 것을 느끼며 한순간 몰려드는 줗지 못한 생각에 눈을 찔끈 감아버린다. 금방이라도 저 떨려오는 손이 자신의 뺨을 때릴 것만 같아서. 짐승 같으니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눈을 시퍼렇게 뜨면서 자신에게 소리칠 것 같아서 두려운 것처럼. 찬솔은 조금은 겁을 먹은 어린 양과도 같았다.) 물론 널 여동생으로서 아껴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이 마음은 그것만은 아니야. 분명 지금 나연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이 같다면.. (찬솔은 조금은 긴장을 한 듯 떨려오는 목소리로 답을 하곤 살며시 자신의 소매를 잡은 나연의 손을 살며시 잡아준다.) ... 처음으로 네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한거야. 갑작스럽게, 말보다도 먼저 이렇게 표현한 건 미안하지만... 아픈 널 보다가 이렇게 건강해진걸 보니까 조금 감정이... ( 찬솔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일어나가다 몸을 일으키려 한다.) 역시 같이 있는건 불편하겠지...? 내가 밖에 있어야... ( 나연이 자신을 불편하게 여길 것이라 생각했는지 방을 나서려는 모양이었다.) -
433 찬솔주 (kJr5ryA6l6) 2021. 5. 23. 오전 12:26:40기대! 아니 각오할게,각오!! ㅋㅋㅋㅋㅋ :3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주의 심장은 좀 남겨둬야 하는데~ 찬솔이가 나연주 심장까지 다 가져가면 찬솔주가 곤란한데~ :) ㅋㅋㅋㅋㅋ 아니 나연주도 판을 깔아주고, 찬솔주도 생각한 걸 실행하긴 했는데.. 찬솔이랑 같은 심정이랄까.... (두려움)(꼬옥) ㅋㅋㅋㅋㅋㅋ 얌전하게도 기대하고, 활발하게도 기대할게!!! (쪽) 응응! 알지알지!! 나연주가 열심히 해주는거 완존 잘알지!!! :3 내가 그래서 더 좋아해!! :3💕 아니야 ㅋㅋㅋㅋㅋ 나연주의 모든 부분을 좋아한다구!! 그건 오해야!!!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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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2:44:15자꾸 말이 바뀌잖아! ㅋㅋㅋㅋ (부비적) 그치만 이미 찬솔이가 나연주의 심장도 다 가져가고 있는걸... 나연주는 버티지 모태... :3 ㅋㅋㅋㅋㅋ 찬솔이랑 같이 저질러놓고 두려워하는거냐구 ㅋㅋㅋㅋ 사실... 나연주도 이런 전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약간 여러가지 의미로 멘붕해서... 나연이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약간 혼돈과 방황과 걱정과... :3 (꼬옥) 아니야! 얌전하게만 기대하면 된다구? ㅋㅋㅋㅋ (쪽) 그런 찬솔주를 내가 더 좋아해! X) ...그런데 또 하트야!? 심지어 쌍하트!? ㅋㅋㅋㅋㅋ 오해라기엔 합리적 의심이.. :3 (??)(쪽쪽) 다음 답레는 내일 줄게! 나도 나연이의 반응 생각 좀 해봐야할 것 같아...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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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찬솔주 (PNcs7NpEjo) 2021. 5. 23. 오전 12:48:28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그거 ...탓이야!!! (쪽) 버티지 모타는 나연주는 찬솔주가 데려간다 :) ㅋㅋㅋㅋㅋㅋ 멘붕이라니.. 찬솔주와 찬솔이 둘 다 긴장의 연속이야... 지금 막 괜히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손발이 바들바들...(꼬옥) ㅋㅋㅋㅋ 에이, 여러모로 기대하는게 좋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부비적) 그야 당연히 12시가 지났으니까 오늘의 할당량을 채우기 시작한거 뿐이라구 ㅋㅋㅋㅋㅌ (쪽쪽) 미워하거나 실어하거나 혐오하거나 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당장 이류ㅓ지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연인 미만 소꿉친구 이상의 관계 노선을 타는 거라도 좋을텐데.. 입맞춤을 한 이상 어려우려나...으아아... 어쩌지, 너무 용기를 냈나...? 나연주, 찬솔주 무서워 ㅠㅠㅠ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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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05:26뭐야!? 그거 누구 탓이라는거야!? ㅋㅋㅋㅋ (쪽) 나연주의 심장은 찬솔이가 가져가고 나연주는 찬솔주가 데려가고... 행복한 분할인걸..?? ㅋㅋㅋㅋ 앗, 아냐아냐!! 잘했어! 자유로운 전개 좋아! 안 떨어도 된다구? 잘했어~ X3 (꼬옥) 안돼! 나연주가 그 기대들 다 못 채워주면 어떡해... :3 (부비적) ...찬솔주 칼 같아..! ㅋㅋㅋㅋ 도대체 할당량이 몇 개길래 계속 하트가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 (쪽쪽) 아냐아냐! 안 무서워해도 돼! 우리 찬솔주, 착하지~ 그.. 나연주가 어떻게든 해볼게...?? ㅋㅋㅋㅋ (꼬옥) 아마 답레 올린 후에 찬솔이 반응에 따라서 사이가 좀 어색하고 딱딱해지거나 아니면 진짜 연인이 되거나 할 것 같은데... 일단 찬솔이의 용기를 헛되게 할 수 없으니까 나연주가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혹시.. 조금 미워하는 거라든가 아니면 당장 이루어지는 거 자체는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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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찬솔주 (ks7.Txind.) 2021. 5. 23. 오전 1:13:14ㅋㅋㅋㅋ 금지어라 차마 말할 수 없었어!! (꼬옥) ㅋㅋㅋㅋ 그치 행복하고 좋은 분할이지 ㅋㅋㅋㅋ 나연주의 심장이 조금 아쉽긴 한데~!! (쪽)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부비적) 나연주는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데??? :3 ㅋㅋㅋㅋㅋ 원래 칼같이 챙겨야 할당량을 채울 수 있는 법이지!! 몇번인지는 비밀이야!!! (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주 역시 믿음직해에.... (꼬옥) 당장 이루어지는거면 너무 기쁘고 팔짝 뛰겠고, 미워하는건 .... 찬솔이랑 찬솔주 마음이 조금 찢어질 것 같겠지만.. 어쩔 수 없지.. 대담한 짓을 해버렸으니... 이런 가벼운 남자는 싫어...! 아픈 때를 노리는 남자는 싫어... 느낌일까...? 역시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막막 슬퍼지고...(부비적) 괜찮은데 괜찮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 웃는게 웃는게 아닐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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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30:32도대체 뭐길래 금지어인거야!? ㅋㅋㅋㅋ 궁금해! 알려줘! (꼬옥) 나연주의 심장까지 전부 다 가져가고 싶은거야? ㅋㅋㅋㅋ 욕심쟁이! (쪽) 아니야, 나연주는 힘 없어서 충분히 못 채워줘... :3 그게 왜 비밀이야! ㅋㅋㅋ 알려줘! 아니면 나연주가 직접 세버릴거야! ㅋㅋㅋㅋ (쪽쪽) 앗... 꼭 그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사실 천천히 답레를 생각 중인데 왠지 다음 답레에서 나연이는 찬솔이를 조금 미워하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대담한 짓을 해버렸다는것 때문이 아니라... 답레에 쓰겠지만, 나연이가 지금 찬솔이가 보여주는 모습들을 보며 찬솔이의 마음이 진지한 진심이라는 확신을 못 가질 것 같거든. 막상 먼저 입맞춤을 해놓고 계속 방을 나가려고 하고, 막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나연이가 믿지 못할 것 같아. 그... 아마 그래서 찬솔이 반응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 최대한 좋은 쪽으로 가려면...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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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찬솔주 (/F8EXXlD5.) 2021. 5. 23. 오전 1:36:14딱히 특별한 건 아니구 ㅋㅋㅋㅋ 기분탓ㅋㅋㅋㅋㅋㅋㅋ :) (쪽쪽) 찬솔주는 욕심쟁이야. 나연이도 찬솔이도 나연주도 행복했으면 하거든!!! (꼬옥) 안돼 안돼 이건 비밀이라서 안돼~ ㅋㅋㅋㅋㅋㅋㅋ (부비적) 아아...무슨 말인지 알겠어... 찬솔이도 이렇게 된 거 솔직하게 말해야 하겠구나.. 장장 십년이 넘어가는 짝사랑의 서사시를... 차마 부끄러워 말 못 했던 그 시간들을 얌전히 고백해야겠어... :3 으윽.. 나연이가 미워하는거 상상만 해도 무서워... 진짜 손일 떨려온다니까... 진짜 어질어질할지도 몰라.. (꼬옥) 찬솔이가 자꾸만 나가려는건..어.. 나연이가 자기 보기 싫을까봐 그런거지, 절대 나연이를 향한 마음에 뭔가 다른게 껴있거나 그런건 아닌데.. 나연이는 당연히 말 안 하면 알 수 없겠지...크흑...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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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1:50:18...앗...! 아앗...! 아아앗...!! 이제서야 깨달아버린 바보 나연주였습니당... :3 (쪽쪽) ㅋㅋㅋㅋ 진짜 욕심쟁이네! 근데 그거 알아? 나연주도 그래! X) (꼬옥) 왜애! 알려줘! 알려줘! 우리 사이에 너무해..! ㅜㅜ ㅋㅋㅋ (부비적) 윽... 사실 다 말해주면 이렇게 찬솔이의 자유로운 행동 선택이 제한될까봐 걱정했는데.... 나연주는 자유로운 행동에 의한 전개 좋아하거든.. :) 그치만 솔직하게 말 안 해주면 찬솔주랑 찬솔이가 계속 슬퍼하고 걱정할 것 같아서... (꼬옥) 물론 나연주는 찬솔이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나연이 입장에서는 입 맞추고 도망치는 것밖에 안 되니까... 조금 미워할지도 몰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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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찬솔주 (zpcSMZutaM) 2021. 5. 23. 오전 1:55:38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 나연주 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ㅋㅋ 역시 나연주랑 찬솔주는 뭐가 좀 통한다니까~ :3 ㅋㅋㅋㅋ 일단 5회 ~ 10 회 사이야 ㅋㅋㅋㅋㅋ :) (부비적) 음.. 근데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게.. 나연이가 제대로 자기 보고 이야기 하자고 말하면 얌전히 이야기 할 생각이었거든... (쪽) 그치그치.... 오해할만해.. 근데 간만에 훈훈해진게 미움 엔딩 될거 생각하면 조금 눈뮬이 나거든요...ㅠㅠㅠ (쪽쪽) 기껏 비바람을 뚫고 갔다와서 얻는게 미움엔딩이면 찬솔이 마음이 꺾일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다음에 대답을 잘하면 될테니까...ㅠㅠ(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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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2:08:54나연주는 안 귀여워! 바보일 뿐이야... :3 (꼬옥) 그러게! 다행이지~ ;) ......5회~10회..!? 너무 많은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부비적) 앗... 나연이가 그렇게 말해야할텐데... 말이 예쁘게 나오려나 모르겠어... 아예 말 못 하면 어쩌지... :( (쪽) 우리 찬솔이 어떡해... ㅜㅜㅜ 진짜 고생하며 최선을 다해줬는데... (쪽쪽) 괜찮아...! 미움 엔딩은 안 날거야! 나연이도 찬솔이를 좋아해서 막 그러는거니까.. 사실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으면 입맞춤부터 안 받아줬을거고, 만약 입맞춤 했어도 이렇게 감정 소모하지 않고 그냥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침묵하며 넘어갔을거야. 근데 그러기 싫도록 소중한 찬솔이와의 첫키스니까.. :) (꼬옥) 나연주는 찬솔이가 잘할거라고 믿어! 힘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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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찬솔주 (qXYxp7aoBQ) 2021. 5. 23. 오전 2:12:46ㅋㅋㅋ 바보라니!! 나연주는 바보 아니거든!!! (쪽) 많다니~ 어제도 할당량은 채웠는데??? ㅋㅋㅋㅋ :) (꼬옥) 말이 곱게 안 나오더라도.. 제대로 털어놓고 이야기 해야지... (부비적) 나연이한테 미움 받는건 좀비한테 물리는 것보다도 고통스러울거야. 찬솔이가 그랬어... :) (쪽쪽) 그래 , 둘 다 잘 해낼거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아야.. 전심전력으로 나연이를 제대로 대한다면 이야기가 잘 이어갈테니까 마음을 다 잡아야지...! (꼬옥)(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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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전 2:26:44아니야, 나연주는 바보야... 바보바보... :3 (쪽) ...지, 진짜..!? 나 그렇게나 많은 하트를 받았던거야!? ㅋㅋㅋㅋㅋ 대박.. (꼬옥) 응응, 둘 다 제대로 털어놓고 이야기하면 나연이도 충분히 다 이해할거야 (부비적) 아니 ㅋㅋㅋㅋㅋ 찬솔아..! ㅜㅜㅜ 나연주 마음이 더 아프다.. ㅜㅜ (쪽쪽) 응, 나연이도 전심전력으로 진심을 말한다면 마음이 풀릴거야! 그러니까 너무 무서워하지마~ 그냥 거짓말하거나 피하지 말구 진심으로 부딪치면 될거라구 ;) (꼬옥)(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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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찬솔주 (sPvLwC2awI) 2021. 5. 23. 오전 2:34:29찬솔주 밖에 모르는 바보! ★ (꼬옥) ㅋㅋㅋㅋㅋ 어제 꽤 많이 받았을걸????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기대해~ (쪽) 그럼그럼. 나연이가 못된 아이도 아니니까 진심으로 대하면..분명... :) ㅋㅋㅋㅋㅋㅋ 너무 전심전력으로 말해서 나연이가 찬솔이를 짠하게 보는건 아닐까...? 오빠가 자기가 상상하기도 전부터 짝사랑해왔으면서 이제야 고백다운 고백을 한다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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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12:01:06(태어나서 처음 해본 입맞춤은 유난히도 뜨겁고 달콤했다. 감기 때문에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열기에 더 녹아버리는 느낌. 그러나 막상 그 열기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자 그녀는 혼란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자신에게 이렇게 입을 맞춘 그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분명히 그는 좋아한다고 속삭였다. 그리고 입을 맞춰왔다. 그러나 그 후에 그가 보여주는 모습들은 그녀가 그의 마음에 있어 진심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왠지 모르게 계속 방을 나가려는 행동부터, 애써 용기를 내어 그에게 직접적으로 이 입맞춤의 의미에 대해 물은 그녀의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그의 목소리는 떨렸고, 마치 누군가에게 혼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려워보였다. 심지어 솔직하게 표현했다던 마음에 대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로 인하여 그녀는 도저히 지금 그가 말해준 것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 ...... (그래서 그녀는 그가 자신의 손을 살며시 잡아줘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천천히 그의 소매를 놓고 그가 몸을 일으켜도 계속 고개를 숙이고 침묵만 지킨다. 그러나 그가 방을 나가려 문고리를 잡았을 때, 계속 침묵하던 그녀가 마침내 빗소리와 함께 조용히 입을 연다.) ......도망치는거야?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평소의 그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던 얼굴이 아닌, 화를 참는 듯 살짝 입술을 깨물고 조금 굳은 얼굴이었다.) ...같이 있는게 불편한건 지금 어느 쪽이야? 나야? 아니면 오빠야? (그를 똑바로 바라보는 그녀는 눈조차 깜빡이지 않고 말을 이어간다.) 충동만이 아니면 뭔데? 여동생으로서 아끼는 마음만이 아니면 뭔데? 오빠가 갖고 있는 마음이 뭔데? 날 보며 느낀 감정이 뭔데? 아무것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으면서, 왜 무작정 내가 불편할거라 생각하는거야? 왜 또 멋대로 나만 두고 나가려고 하는거야? 왜...! 왜...!! (말을 하다보니 점점 감정이 울컥해 그녀의 눈에 다시 조금씩 눈물이 차오른다. 나만 진심이었던 걸까. 나만 두근거리고 설렜던걸까. 늘 감정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던 그녀는 아파서 약해진 몸과 마음 때문에 더욱 솔직하게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도대체 뭐야... 어느 쪽인 건데... 난 모르겠어, 모르겠다구... (결국 눈물이 떨어지자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중얼거리며 혼란스러움에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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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12:09:11......그런 바보도 맞을지도..? /// (꼬옥) 어제 내가 엄청 열심히 와서 그런건가..?? ㅋㅋㅋㅋ 어제 많이 받았으니까 오늘은 괜찮아..! 괜찮은거야! (쪽) 응응, 진심으로 대하면... 마침 지금은 비도 오구 아파서 감정에 솔직하기도 하니까... :) ㅋㅋㅋㅋㅋ 아마 그 짝사랑 기간의 길이에 놀라긴 할 것 같아. 그래도 짠하게 보지는 않지 않을까..?? 나연이도 나름 짝사랑처럼 맘고생하기도 했구.. :3 (쪽쪽) 먼저 잠들어버렸네.. ㅜㅜ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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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찬솔 - 나연 (iVHnHmhWq6) 2021. 5. 23. 오후 12:21:15(문고리를 잡으려던 찬솔은 이내 들려오는 나연의 목소리에 멈칫하더니 멈춰선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바라본 나연의 얼굴은 조금 굳은 얼굴이었다.) 아니, 이건 도망치려는게 아니라... (찬솔은 뭔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연에게 받아들여진 듯한 느낌에 다급하게 말하려던 찬솔은 이내 말을 이어간다.) 나는...마음 같아선 너랑 같이 있고 싶지... ( 찬솔은 문고리에 올렸던 손을 내리곤 조심스럽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고개를 저어보인다. 마음 같아선 나연과 함께 있고 싶었다. 아니, 이 마음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뀐 적 없었다. 그렇기에 나연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이 자취를 하고, 같이 살아남았던 거니까.) ... 나연아... (또다시 울리고 말았다. 찬솔은 자신이 한번 더 나연을 울리고 말았다는 사실에, 어찌해야할지 몰라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나연이 앉아있는 침대로 가선 나연의 곁에 걸터앉은 그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 체 울고있는 나연의 손을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알았어, 솔직하게 말할게. 역시 말하는게 좋겠어. 이걸 말하면 나연이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무섭지만... 그래도 나연이가 우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솔직하게 털어놓을게. ( 찬솔은 눈물 젖은 나연의 눈동자를 마주하려 하면서 조심스럽게 입술을 연다. 말을 이어가려는 찬솔의 눈에는 두려움이 새겨져있었다. 좀비를 봐도 이정도로 무서워 했나 싶을 정도로 두려워 하는 감정이 서린 눈으로 나연의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는 너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처음 우리집 옆으로 이사를 왔을 때부터,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말이야. 물론 어린 나이에 정말로 사랑을 알았을지 확신을 할 수 없지만, 그때부터였어. 일부러 네 언니랑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 것도.. 물론 네 언니랑도 친구사이로는 좋았던 것도 있지만, 너와 만날 이유를 만들고 싶었던거야. 물론 이웃사촌이라곤 하지만 나이차이가 있는 아이랑 어울리려면 그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으니까. (찬솔은 나연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잠시 말을 고르듯 입을 다문다. 어느샌가 나연의 손을 잡고 있던 찬솔의 손은 조금씩 떨려오기 시작했다.)
그냥 네 곁에 있는게 좋았어. 내동생까지 넷이서 어울려서 노는 동안에 네가 웃는 모습을 보는게 좋았어. 그러다가, 넌 기억하기 싫겠지만... 좋지 못한 일이 생겨서 내 소중한 친구를 잃고, 너까지 미소를 잃은 모습을 보고선 마음이 아팠어. 그리고 정말 분했어. 내가 네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는게 하나도 없어서. 어리기만 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어. 물론 너는 마음이 아팠겠지만, 그 이후로도 굳세게 살아가더라. 그래서 나는 네 언니 몫까지 내가 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 아니, 꼭 그런 것이 아니라도 널 지키고 싶었어. 그야 당연하잖아. 좋아하는 사람을 아무렇게나 내버려둘 수 있을리가 없잖아. (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작게 속삭이듯 말하곤 떨려오는 손을 놓으려고 한다. 자신의 떨림을 나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듯.)
그렇게 너와 학창시절을 보냈어. 물론, 우리는 나이 차가 있으니까 오랜 시간을 같이 다니는 일은 적었지만, 그래도 등하교 때라도, 단 일년이라도 너랑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싶었어. 사실은 대학을 가자마자 군대에 간 것도... 너랑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선 그렇게 시간을 맞추는 게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야. ( 누군가 듣는다면 솔직히 집착이 아니냐고 할 것만 같은 이야기를 꺼낸 찬솔은 떨려오는 자신의 손을 맞잡곤 고개를 숙인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네가 내가 아닌 누군가와 사귀게 되는건 아닐까 무서웠어. 우리의 관계가 아예 산산조각이 날까봐, 제대로 고백할 용기도 없으면서 항상 네 주변을 맴돌았어. 어쩌면 내가 나연이가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할 기회를 찾아오지 못하게 만든걸지도 몰라... 군대에 갔을때도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때는 대학 입시라는게 있어서 조금 다행이라 생각했어. 너는 성실한 아이니까... 그리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어. 매일밤마다 네 생각을 하다가도, 이런 내 마음을 네가 알게 된다면 날 경멸하지는 않을까..? 오빠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런 마음을 품고 있다는 걸 알고 꺼려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 무서웠어.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하더라도 너와의 관계를 지키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그런데, 이번에 네가 아픈 걸 보고... 내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아예 전할 기회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네게 입을 맞추게 됐고.... 방금은 조금 무서웠어. 네가 피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나를 경멸할까봐...내가 못난 오빠라는 걸 너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하고... (찬솔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선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려다 포기하곤 조금은 촉촉해진 눈으로 나연을 바라봤다.)
....이게 내 마음이야, 나연아. (찬솔은 파르르 떨려오는 입술로 나지막이 중얼거리곤 그저 나연의 눈을 응시할 뿐이었다.) -
449 찬솔주 (iVHnHmhWq6) 2021. 5. 23. 오후 12:23:18ㅋㅋㅋㅋㅋㅋ 나도 나연주 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3 (꼬옥) ㅋㅋㅋㅋㅋ 응응, 엄청 열심히 와줘서 할당량을 어렵지 않게 채웠지~ 오늘도 열심히 분발할게!! 🧡(쪽) ㅋㅋㅋㅋㅋㅋ 정말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물론 중간에 세부적인 짝사랑 스토리는 지금 당장 풀어지진 않겠지만 큼직한 건 다 털어놓은 것 같아 ㅋㅋㅋㅋ:3 (부비적) 나연이도 맘고생 했으니 이해할지도 모르겠네 :) (쓰담쓰담) 나야 잘 잤지, 나연주도 푹 잤어?? 졸리면 어쩔 수 없지. 좋은 아침이야 : ) 그리고 보고 싶었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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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1:57:53(방을 나가려던 그가 멈춰선다. 그리고 당황스러워한다. 하지만 그것을 끝으로 그녀는 결국 터져버린 눈물을 어쩌지 못하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차마 지금은 그를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천천히 다가와 침대에 걸터앉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는 도망치려는 듯 힘없는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자신의 손을 떼어내는 그가 조금 더 빨랐다.) ......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르는 그녀의 눈이 그와 눈을 마주한다. 다시 마주한 그의 눈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두려움이 깊게 새겨져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입만 다문 체 그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처음 두사람이 만났을 때부터 천천히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그녀를 놀라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가 고백해오는 이야기는 그녀가 결코 알 수 없었던, 그의 짝사랑의 이야기였으니까. 그녀의 언니와 그의 여동생까지 다함께 놀았던 어린 시절과 결코 잊을 수 없는, 그녀의 언니를 잃어버렸던 그 때까지. 자신의 손을 잡았던 그의 손이 떨려오다가 결국은 놓아진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 그는 학창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마음도 솔직하게 들려주기 시작한다. 자신이 그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경멸할까봐 무섭다며 천천히 고개를 든 그의 눈은 그녀처럼 촉촉해져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저 놀란듯이 커진 눈으로 그와 멍하니 눈을 맞출 뿐이었다.) ......찬솔 오빠... (그녀는 조용히 그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만이 두사람 사이의 침묵을 채운다. 아직 감기 기운이 남아있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그녀는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가 지금 그에게 무슨 말을 전해야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 한동안 계속 그 자리에 굳어있던 그녀의 몸이 천천히 움직인다. 그리고 두 팔을 뻗은 그녀는 그의 목덜미에 팔을 둘러 그를 끌어안아준다. 그대로 얼굴을 묻은 그녀는 조용히 속삭이기 시작한다.) 내가 오빠를 경멸할리가 없잖아. 꺼려할리가 없잖아. 나는 오빠를 단 한번도 못나다고 생각한 적 없어... 무서워하지마... (지금조차도. 한순간 그를 미워했던 마음조차도 전부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었으니. 잠시 숨을 고르던 그녀는 아직 감기에 의한 열기가 남아있는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나도 마찬가지야... 나는 오빠가 하연이 언니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언니가... 죽고나서... 오빠도 분명 슬프고 힘들텐데도 끝까지 나를 챙겨주려 하고 나를 지켜주려고 하는 것이 너무 고마웠어. 그래서 처음에는 오빠가 가족처럼 느껴지고 좋았지만 점점 다른 의미로도 오빠가 좋아지기 시작했어... 하지만 오빠에게 티내지 않았어. 오빠가 알게 된다면 분명 곤란해질테니까. 어쩌면 오빠는 나를 그냥 여동생을 대하듯이, 친했던 소꿉친구를 대하듯이 그런건데 내가 착각한 것일지도 모르니까. 오빠를 위해서 나는 그랬어. 계속 숨겼어... (그녀 역시 지금까지 숨겼던 마음을 조금씩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빗소리에 그녀의 조용한 목소리가 섞인다.) ...나한테 오빠보다 더 좋은 사람은 없을거야... 그러니까 무서워하지마... (다시 울고있는지 그의 목덜미를 끌어안은 그녀의 팔과 목소리가 떨려온다. 그녀는 천천히 팔을 풀고서 가까운 거리에서 그의 눈을 마주본다. 그리고...) ......좋아해. 좋아해, 찬솔 오빠. 정말로 좋아해... (터트리듯 그녀의 모든 마음을 몇번이고 속삭인다. 그리고 눈물 젖은 눈을 천천히 감으며 이번에는 그녀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고 그의 입술 위에 그녀의 입술을 살짝 쪽하고 겹쳤다가 떨어진다.) ...이게 내 마음이야. 그리고 내 대답이야. (붉어진 눈가와 두 뺨. 눈물이 흐르는 눈으로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은 그녀는 상냥하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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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2:08:41ㅋㅋㅋㅋ 둘 다 바보네, 그럼~ 그럼 나쁘지 않을지도..?? /// (꼬옥) 또 시작이야..!? ㅋㅋㅋㅋㅋ 아니야! 어제 열심히 채웠으니까 분발하지 않아도 돼! 그만큼의 할당량을 도대체 어디서 받아온거야!? ㅋㅋㅋㅋ (쪽) 정말 엄청난 서사시였어.... 찬솔이 맘고생 했던게 다 느껴져서 나연주 머리 쾅쾅 박았어.. ㅜㅜㅜ 덕분에 나연이도 솔직하게 다 털어놨지만 ㅋㅋㅋㅋㅋ 세부적인 짝사랑 스토리도 궁금하다! X3 (부비적) 응응, 나연이도 충분히 이해하지~ 역시 찬솔이랑 찬솔주는 잘 해낼줄 알았어! 거봐, 전심전력을 다하니까 좋게 풀렸지? ;)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니깐~ ㅋㅋㅋㅋ (고롱고롱) 응, 좋은 아침이야! 잘 잤다니 다행이다. 나도 푹 잤어~ 안 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보고 싶었어? ㅋㅋㅋㅋ 얼마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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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찬솔 - 나연 (EH4Wyu8Zuo) 2021. 5. 23. 오후 2:16:54(모든 것을 말하고 자신이 털어놓은 대답이 가져올 결과를 기다린다. 이 마음을 털어놓는 것까지 며년의 세월이 흘렀던가. 정말 이런 세상이 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 마음을 품었을까. 찬솔은 알지 못했다. 분명 평범한 세상이었다면,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 마음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겼을테니까. 그렇게 겁을 먹은 어린 아이처럼 들려올 대답을 기다리던 찬솔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선 나연을 바라본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여태까지 그런 마음으로 옆에 있었냐고, 음습하다면서 꺼려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 찬솔은 자신의 목에 팔을 둘러안고는 자신의 몸에 얼굴을 묻은 나연의 말에 조심스럽게 나연을 감싸안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정말로, 심장이 금방이라도 멈춰버릴 것 같이 안심이 되는 말이었다.) 나연아, 너도... (자신이 나연에게 그런 오해를 하게 굴었던가, 고민을 하면서도 일단은 나연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지금은 이 온기를 온전히 만끽하고 싶었다. 사실 이것이 꿈은 아닐지 무서웠지만, 그 무서움 보다도 이 순간을 만끽하고 싶다는 욕망과 욕심이 더욱 강했다.) 고마워, 너도 마찬가지야.. 나한테는 너보다 더 좋은 사람은 없을거야. 너만큼 사랑할 사람은 없을거야... (찬솔은 떨려오는 나연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에겐 나연을 대신할 다른 사람 따위는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찬솔에게는 망설임 따위는 없었다. 그저 강하게 나연의 자그마한 몸을 감싸안아줄 뿐이었다.) 나연아..( 찬솔은 자신에게 다가와 입을 맞춰주곤 눈물이 흐르는 눈으로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을 보며 멍하니 중얼거렸다. 부디 이것이 꿈이 아니길, 꿈이여도 깨어나지 않길. 찬솔은 마음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자신의 품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나연의 뺨을 어루만져준다.) 나도 사랑해, 정말 사랑해. 몇번이고 네게 말해줄게, 사랑한다고. ( 찬솔은 이마를 맞댄 체 다짐을 하듯 중얼거리면서 천천히 나연을 침대에 눕힌다. 조금만 더 이 달콤함을 맞보고 싶었다.) ...한번만 더 입을 맞춰도 괜찮을까..? 한번만더 입을 맞춰보면 이게 꿈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만...(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입술을 빈손으로 부드럽게 매만져주며 조용히 속삭였다. 어쩌면 맨 처음의 입맞춤보다도 조심스러운 몸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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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찬솔주 (EH4Wyu8Zuo) 2021. 5. 23. 오후 2:16:59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나쁜거 아니라니까~!! :3(부비적) 또 시작이라니!! 오늘 할당량 채우는건데~!! 나연주가 좋아해주려면 열심히 노력해야지!! :) (쪽) ㅋㅋㅋㅋㅋ 뭐, 나연주랑은 한번 이야기 하긴 했던 부분이지만 말이야 : 3 나연이 이야기도 감동적이였어... 세부적인 내용은 둘이서 일상으로 풀어가는거지. 음, 내 생각은 나연이가 어머니 때문에 한번 자포자기 한 상태에서 회복한 다음, 둘이 차를 타고 생존여행을 떠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걸 생각해봤어 : ) (쓰담쓰담) 전심전력과 나연주의 어드바이스 덕분이지.. 안그랬으면 미움 받을 뻔했어..무서워.. : 3 (부비적) ㅋㅋㅋ 푹 잤구나!! 다행이다~!! 응, 완전 보고 싶었지~ 얼마나 보고 싶었냐면... 하트 백개 분량? 쪽쪽 100번 분량?? ㅋㅋㅋㅋ X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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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3:20:51(그녀는 그가 조심스럽게 고백하며 부딪쳐오는 마음이 이번에는 진심임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를 오랜 시간 동안 보아왔으므로. 그리고 그녀 역시 그의 진심을 깨닫고는 감기 기운에 힘입어 그녀가 지금까지 숨겨왔던 마음을 조금씩 고백하기 시작한다.) ......바보. 내가 오빠를 그렇게 생각할리가 없잖아.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다. 그를 좋아하는 그녀로서는 어쩔 수 없이 그런 그조차도 좋을 수밖에 없었으므로. 자신이 그의 목에 팔을 둘러 껴안자 그 역시 조심스럽게 감싸안는 것이 느껴진다. 그 온기가 유난히도 따뜻했다.) ......응... (그녀는 웅얼거리며 그의 몸에 묻은 얼굴을 끄덕인다. 그가 부드럽게 등을 쓸어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울음으로 떨려오는 자신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는다.) ...응, 찬솔 오빠. (그의 입술에게 살짝 입술을 맞췄다가 떨어지자 그가 멍하니 부르는 것이 들린다. 그녀는 눈물 젖은 눈으로 웃으며 똑같이 대답해준다. 그리고 뺨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에 기대어 뺨을 비비적거리면서 잠시 눈을 감는다.) ...나도 그래. 사랑해. 정말로 사랑해... (조용히 속삭이듯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가 이마를 맞대고 천천히 침대에 눕히자 안그래도 감기 기운 때문에 열기가 있고 힘없는 몸이 그가 바라는대로 부드럽게 눕혀진다. 그렇게 누워서 천천히 눈을 뜨고 그와 눈을 맞추던 그녀는 살며시 눈웃음을 짓는다.) ......응, 좋아. 얼마든지 괜찮아. ...자, 이리와, 오빠. (입술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는 그가 속삭이는 말에 그녀는 한손으로 그의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대답한다. 어쩌면 그녀도 지금 이 순간이 꿈이 아니길 알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파서 약해져 풀어진 몸과 마음이 그녀가 솔직하게 감정을 따르게 해서일지도 모른다. 확실한건 그녀는 그의 부탁을 받아들였고, 천천히 눈을 감으며 그에게 입맞춤을 허락했다는 것이었다. 문득 그에게 감기가 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건 아닐지도 몰랐다. 창 밖으로 빗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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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3:29:25나쁘진 않지만... 부끄러워..!! 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가 얼마나 더 좋아하게 만드려구 그래? ㅋㅋㅋㅋ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할당량 안 채워도 된다구? (쪽) 그래도 역시 일상으로 보니까 괜히 울컥해서.. :) 그거 좋다!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둘이 대화할 시간도 많을테니까~ (고롱고롱) ㅋㅋㅋㅋ 그래서 나연주가 있는거잖아? 이렇게 어드바이스도 주고 도와주려구 ;) 그나저나 이렇게 고백하게 될줄은 전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아픈 틈을 타서 나연주 생각보다도 훨씬 더 빨리 이어졌어.. 역시 전개는 알 수 없어... :3 (부비적) 너무 많이 보고싶어 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하트 백개랑 쪽쪽 100번 모두 하루종일 해도 안될텐데..! ㅋㅋㅋㅋ 만약 한다고 해도 나연주가 버티지 못할거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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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찬솔 - 나연 (h2T5jLtNqY) 2021. 5. 23. 오후 3:38:07그런가... 역시 바보 맞나봐, 매번 그래. ( 찬솔은 나연의 말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나연을 부드럽게 품에 안는다. 자신은 언제나 바보였다. 바보같이 지레 겁을 먹고, 미움을 받을까 걱정하는 바보. 하지만 그것도 마냥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 찬솔이었다. 그런 생각을 품으며 자신의 품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나연을 다정하게 토닥여준다. 그저, 지금 이 온기가 자신의 곁에만 머무른다면, 자신은 충분히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더 사랑할거야.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더 사랑할거야. ( 조용히 자신에게 속삭여오는 나연의 목소리에, 찬솔은 살살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나연이 얼만큼이나 자신을 사랑할지 모르지만, 그 어느때라도 자신이 그것보다 더 사랑해줄 것이라고. 이 희망이 없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이라도 나연에게 충분한 사랑을 줄거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연을 눕히던 찬솔은 전혀 저항을 하지 않고 눕혀진 나연이 눈웃음을 짓는 것을 눈에 담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였다.)( 나연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찬솔은 망설임 없이 입을 맞춘다. 여태껏 참아왔던 사랑의 댐을 열어버리는 것처럼, 망설임 없이 나연의 부드러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고 그 안에 숨겨진 달콤함을 맛보면서 입을 맞춰나간다. 침대에 가지런히 눕혀진 나연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겹친 그는 혹시라도 나연이 추울까 한손으로 이불을 끌어당겨 두사람 위로 덮어씌운 체, 몇번이고 입을 맞춘다. 감기 같은 것은 이미 그의 걱정 밖의 일이나 다름없었다.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사랑을 나연에게 전해주고 싶은 듯, 열정을 담아 입을 맞출 뿐이었다. 빗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방안에서 두사람은 한참을 겹쳐진 체로 시간을 보냈다.)
....미안해, 아픈 사람을 내가 너무 괴롭힌걸지도... (두사람의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을 때, 나연을 눕혀둔 체로 천천히 몸을 일으킨 찬솔이 면목이 없다는 듯 중얼거린다. 나연과 자신의 마음이 같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들뜬 나머지 환자를 괴롭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모양이었다.) ...얼른 밥 먹이고 약 먹이려고 했는데.. 죽이 다 식었겠네, 어쩌지.. (찬솔은 방의 구석으로 밀려나 잊혀진 나연의 죽과 약을 보며, 방금 전까지 나연과 겹쳐졌던 것을 떠올리곤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죽, 따뜻하게 뎁혀올까? ( 조심스럽게 나연의 손을 매만지며 물음을 던지는 찬솔이었다.) -
457 찬솔주 (h2T5jLtNqY) 2021. 5. 23. 오후 3:38:10ㅋㅋㅋㅋ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 보는 것도 좋아 :3 (쓰담쓰담) ㅋㅋㅋㅋ 좋아하는데 한계치가 있겠어? 차곡차곡 쌓아가야지 : ) 내 안에도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는걸 : ) (쪽쪽) ㅋㅋㅋㅋ 하긴, 우리끼리 썰을 푸는거랑 아이들이 직접 입으로 풀어나가는건 좀 차이가 있지!! 나도 나연이 속마음을 제대로 들으니까 뭉클하더라구. 맞아, 그때는 좀 더 솔직해지는거지. 둘이 목표를 잃고 떠도는 시기가 될테니까 그런식으로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이 잘 어울릴 것 같구 X3 (꼬옥) 나연주의 어드바이스는 너무 좋다.. : ) 찬솔주도 분발해야지!! ㅋㅋㅋㅋ 그러게, 아픈 사람을 공략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라니까~ 근데, 정말로 두사람이 제대로 사귀게 되는 건, 역시 어머니 사건을 극복한 후가 될 것 같긴 해. 지금은 뭔가 풋내기 커플 같은 느낌이 될 것 같구. (쪽) ㅋㅋㅋㅋㅋㅋ 나연주를 보고 싶어할 때도 전심전력으로 보고 싶어하는거야 ㅋㅋㅋㅋ :) 그래서 하루 할당량을 정해두는거지~ 💕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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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4:55:32...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좋아해, 오빠. (그녀는 조용히 속삭인다. 그런 모습까지도 그라서 좋아하는 그녀였다. 부드럽게 안아주는 품도,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손길도, 전부.) ......고마워. 그래도 나도 그만큼 사랑하려고 노력할거야. 앞으로도. (어쩌면 그의 말대로 더 오랫동안 짝사랑을 했던 그의 사랑이 더 클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사랑도 결코 작지는 않았다. 적어도 몸과 마음이 풀어진 지금만큼은 그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그녀는 그가 이끄는대로 천천히 침대에 눕혀진다. 그리고 그의 부탁을 허락하며 천천히 눈을 감는다.) ...... (조심스러웠던 부탁과는 다르게 이내 입술에 겹쳐지는 그의 입술은 망설임따윈 없었다. 아예 눕혀진 자신의 몸 위에 몸을 겹치고서 이불까지 끌어당겨 두사람 위로 덮어씌운 그는 적극적으로 입을 맞춰왔고, 몸을 누르는 그의 무게와 그 열정 때문에 그녀의 호흡이 더욱 흐트러져버린다. 안그래도 더욱 오른듯한 열기 때문에 숨을 쉬기가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파르르 떨리는 두 팔을 천천히 뻗어 그의 목덜미를 살짝 끌어안으며 계속해서 입을 맞춰오는 그를 받아준다. 그렇게 한참을 빗소리와 함께 두사람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그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그녀도 그를 끌어안았던 팔을 힘없이 천천히 풀고 내린다. 그리고 부끄러운지 붉어진 얼굴로 그제서야 가빠진 숨을 내쉬며 그를 바라본다.) ...괜찮아. 오빠가 한번만 하지 않을거라는건 눈치챘었으니까... 이제 꿈 아니라는거 알겠지? (풀린 눈으로 눈웃음을 지으며 그녀는 애써 장난스럽게 묻는다. 그리고 그를 따라서 고개를 돌려 방 구석으로 밀려난 다 식어버린 죽과 약을 보며 천천히 숨을 고른다.) 식어도 괜찮아. 그냥 먹을게. ...다시 갖다줄래, 오빠? (그가 조심스럽게 손을 매만지자 그의 손을 살짝 잡아주었다 놓아준 그녀가 조용히 부탁한다. 그리고 힘이 다 빠져버린 몸에 애써 힘을 주며 몸을 천천히 일으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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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5:04:29ㅋㅋㅋㅋ 찬솔주는 어차피 다 좋아하면서 (고롱고롱) 여기서 얼마나 더 차곡차곡 쌓일지 무섭고 기대되는걸...?? :3 찬솔주 안에도 많이 쌓이기는 했어? ㅋㅋㅋㅋ (쪽쪽)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말하는건 또 다르니까. 윽... 목표를 잃고 떠도는 시기라니 너무 무섭다... ㅜㅜ 일단은.. 지금만 생각할래.. :) (꼬옥) 좋아, 같이 분발하자구! ㅋㅋㅋ 나연주는 풋내기 커플도 좋아하지만 말이야~ 아무래도 그 사건이 제일 크게 남아있긴 하지.. 나연이도 완전히 의존적으로 된 것도 아니구.. 그래도 일단 좋은게 좋은거구 지금 하나는 잘 풀렸으니까 X3 (쪽) 나연주한테도 전심전력을 다하는거야..!? ㅋㅋㅋㅋ 하루 할당량 없어도 괜찮다니깐..! 윽, 다시 시작되었어..! /// (바들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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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찬솔 - 나연 (gLbOoCSRtM) 2021. 5. 23. 오후 5:12:51.. 넌 역시 착한 아이야. 늘 그래왔어. ( 찬솔은 조용히 자신의 품에서 속삭이는 나연에게 그저 고맙다는 듯 부드럽게 나연의 등을 매만져주며 대답할 뿐이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고마움을 품은 체.) 그래, 나연아.. 네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난 뭐든 좋으니까. (찬솔은 희미힌 미소를 지은 체 속삭인다. 나연이 무엇을 하든 자신은 그 옆에서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나연을 아껴주고 사랑해줄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응, 그래서 중간에 멈췄어.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달으니까 내가 아픈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 나연과 함께 입을 맞추던 감각이 여전히 고스란히 남아있었기에, 조금은 아쉬운 듯 자신의 입술을 매만지던 찬솔은 옅은 미소를 지은 체 말했다. 나연이 멀쩡했다면, 아마도 조금 더 나아가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 내가 도와줄게. (힘이 빠진 몸을 일으켜 세우러는 나연의 모습에 걸터앉아있던 찬솔이 이젠 망설임 없이 나언에게 다가가 끌어안고는 조심스럽게 앉게 해준다. 살며시 욕심을 부리듯 볼에 슬그머니 쪽하는 소리를 내며 입을 맞퉈준 것은 덤이었다. 그대로 스르륵 나연에게서 떨어진 그는 쟁반을 가져와 나연의 다리 위에 올려준다.) 나..나는..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편하게 먹고 있어. 알았지? 얼른 다녀올게. ( 찬솔은 쟁반을 올려준 후에, 애써 태연하게 말한다. 그리곤 슬그머니 나연의 방을 나선 그는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선 옆에 받아둔 냉수를 한바구니 떠선 다급하게 세수를 한다.) 너무... 너무 적극적으로 한건가..? 너무 밝힌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찬솔은 소리를 죽여 어쩔 줄 몰라하며 연애를 처음 해보는 것을 몸소 뽐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가에 지어진 미소는 분명 행복함의 감정이었다.) -
461 찬솔주 (gLbOoCSRtM) 2021. 5. 23. 오후 5:12:58ㅋㅋㅋㅋㅋ나연주니까 당연하지 :3 (꼬옥) 응, 차곡차곡 많이 쌓이고 있으니까 나연주도 걱정할 것 없어!!! :) (쪽쪽) 그래그래! 일단 지금 눈 앞의 행복한 일상에 집중하자구 ㅋㅋㅋㅋ X3 (부비적) 그렇지 그렇지. 그 사건을 겪은 나연이의 모습은 그때 가봐야 알테니까... :3 미리 걱정하면서 힘빼지말구 지금의 핑크빛을 즐길거야!! (쪽) ㅋㅋㅋㅋㅋ 그치만 찬솔이를 보니까 역시 전심전력이 좋을 것 같았다구 ㅋㅋㅋㅋ :) ㅇㅓ라라, 나연주 혹시 싫은건가~??? 그런거야??? (갸웃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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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6:34:20...오빠한테니까. 오빠도 늘 나한테 다정했으니까 나도 오빠한테 착한 아이가 되어야지. (등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그녀는 가만히 그의 품에 머리를 기댄다.) ...응. (그리고 그가 속삭여주는 말에 그녀도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중간에 멈춘거였어...? 다 한 게... 아니었어...? (그녀는 놀란듯 멈칫하다가 눈을 크게 뜨고 그를 바라보며 묻는다. 목소리까지 살짝 떨리는 것이 정말로 놀란 것 같았다. 이미 허락해주었던 한번의 입맞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입맞춤을 했었으니까. 만약 자신이 아프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그녀는 애써 부끄러움에 점점 더 붉어지는 얼굴을 숨기려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아, 고마... 꺅!? (그가 다가와 몸을 일으켜 앉는 것을 도와주자 고맙다고 말하려던 그녀는 볼에 그의 입술이 쪽하고 닿자 다시 한번 깜짝 놀라 움찔한다. 그리고 사고가 정지했는지 쟁반을 가져와 다리 위에 올려주는 그를 멍하니 바라본다. 그 상태 그대로 아무 말도 못하던 그녀는 그가 완전히 방을 나가고나서야 두손으로 새빨갛게 확 달아오른 얼굴을 재빨리 가려버린다.) ㅁ, 뭐야, 진짜아...?! 오빠가... 오빠가... 갑자기 왜 저렇게 적극적으로... (물론 그 이유는 이제 대충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부끄러움에 두근두근거리는 가슴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 자신들의 관계도 이제 달라지는걸까. 첫 연애... 해보는걸까.) ......오빠 오기 전에 얼굴 식혀야하는데... (그녀는 애써 두손으로 뺨을 감싸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입술이며 볼에 닿았던 그의 입술의 부드러운 감촉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 큰일이었다. 다시 한번 뜨거운 한숨을 내쉰 그녀는 죽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조심스럽게 한숟갈 먹어본다.) ...정말로 다 식었네...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돌려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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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6:43:11ㅋㅋㅋㅋ 찬솔주는 나연주를 너무 좋아해줘서 고맙지만 가끔 정말로 부끄러워.. :3 (꼬옥) 그래? 그럼 차곡차곡 더 열심히 쌓아야겠네~ ㅋㅋㅋㅋ (쪽쪽) 맨날 썰로만 풀었던 핑크빛 행복한 일상이 막상 실제가 되니까 왠지 안 믿겨 ㅋㅋㅋㅋㅋ 괜히 나연주도 부끄럽네.. :) (부비적) 그거야 찬솔이는 나연이에게 고백하고 나연이를 공략하는 거였으니까 전심전력이었던 거잖아! ㅋㅋㅋㅋㅋ ...만약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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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찬솔 - 나연 (gvi9Uyb7dg) 2021. 5. 23. 오후 6:48:51아니..뭐,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건데... (왠지 그걸 설명하려고 하니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낀 찬솔이 어색하게 웃음소리를 흘리며 손부채질을 한다. 입을 맞출 때에도 이렇게까지 화끈거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어째선지 설명하려고 할 때는 굉장히 부끄러워지는 모양이었다.) ( 깜짝놀라 비명을 지르곤, 멍하니 쟁반을 내려다보는 나연을 내버려두고 나온 찬솔은 자신의 과감한 행적에, 화장실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찬물로 세수만 몇번이나 한 그는 조용히 거실로 나와서야 조금은 진정되 한숨을 뱉어낸다.) ... 괜찮은거겠지, 잘한거겠지...(거실에 주저앉은 찬솔이 냉수로 세수를 했음에도 뜨거운 얼굴을 손으로 매만지며 작게 되뇌인다. 나연과 사귀게 될 것을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상상을 못 했으니까. 게다가 대담한 입맞춤까지 몇번이나 하다니, 자기 자신이 대견하면서도 걱정이 되는 찬솔이었다.)
으음.. 어때, 식었어도 먹을만 해..? (찬솔은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가 되고, 흥분지수가 조금 내려간 것을 느낀 후에야 나연의 방으로 되돌아온다. 물론 방 안에 남아있는 두사람의 열기에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긴 했지만. 조심스럽게 방안으로 들어온 찬솔은 나연의 곁에 걸터앉고는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듯 바라본다.) 그거 다 먹고, 열이 얼마나 나는지 확인하고 약 먹고 좀 더 쉬도록 하자. 아무래도 쉬는건 내가 방해한 것 같지만.. 아무튼...(찬솔은 머뭇거리며 말을 이어가다가 조심스럽게 나연의 손등을 살며시 쓸어내린다.) 얼른 나아서 좀 더 제대로 이야기 하자. 아직 둘 다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것도 잔뜩 있잖아, 그렇지? (찬솔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상냥하게 말하며 거리를 조금 더 좁힌다. 이젠 나연과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싶지 않다는 것처럼.) -
465 찬솔주 (gvi9Uyb7dg) 2021. 5. 23. 오후 6:48:56ㅋㅋㅋㅋㅋㅋ 그 모습 보는 것도 좋아서, 헤헤 : 3 (찡긋) ㅋㅋㅋ 응응, 열심히 쌓아두도록 해!! (꼬옥) ㅋ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이야, 그래도 다행히 찬솔이의 목줄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 나연이가 아픈게 도움된 몇안되는 부분 중 하나라고 해야하려나 : ) (쪽) ㅋㅋㅋㅋㅋ 원래 좋아할 때는 전심전력으로 하는거래~!! 어쩔 수 없다구 ㅋㅋㅋㅋ :3 (부비적) 싫...다면..? 어, 음...역시 하면 안되겠지..좀 우울하고, 막 힘도 빠지고, 어쩔 줄 몰라하고, 미안하고 하겠지만....(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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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7:47:23......아... (그녀는 어색하게 웃으며 손부채질을 하는 그를 보며 무언가를 깨닫고 말았다. 그리고 괜히 그처럼 화끈 달아오르는 얼굴을 슬그머니 돌린다. ...만약 자신이 아프지 않을 때 지금처럼 분위기가 잡힌다면 큰일날지도.) 하아... (그녀는 혼자 남게 된 방 안에서 조용히 한숨을 내쉰다. 오늘따라 유난히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으므로. 안그래도 아파서 힘도 없었지만 더욱 힘이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그래도 역시 그에게서 고백을 받고, 그에게 고백을 하게 된 것은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았다. 그나마 이게 현실이라고 믿는 이유는...) ......아, 으응. 괜찮아, 먹을만 해. (그가 닿았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던 그녀는 그가 다시 방 안으로 돌아오자 움찔거리며 슬그머니 손을 내린다. 그리고 그가 곁에 걸터앉자 다시 아까 전의 기억이 떠올라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가슴을 모른척하며 슬쩍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한다.) ...응, 알았어. 쉬는건 이제부터라도 쉬면 될테니까... 괜찮아.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그리고 그가 손등을 살며시 쓸어내리자 괜히 또 부끄러워지는지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 죽에게만 시선을 둔다.) ...빠, 빨리 나아볼게... (그러나 막상 얼른 낫는다고 생각해도 조금 걱정이었다. 지금만 해도 그는 거리를 조금 더 좁혀왔으니. 만약 자신이 건강해진다면 그가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다가올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그녀는 상상만으로도 부끄러움에 죽어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죽을 핑계로 슬쩍 뒤로 조금 물러나서는 죽만 천천히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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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7:55:00......그만! 나연주 진짜 부끄러워지고 있다구...?? ㅋㅋㅋㅋㅋ (꼬옥) ...목줄이 제대로 작동한거 맞지..?? 사실 여러번 할거라는 건 짐작했는데 아예 몸까지 겹쳐 누워서 할 줄은 몰랐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 슬슬 늑대 찬솔이가 깨어나는것인가..! :3 (쪽) ...그거 찬솔주도 그런거였어...!? 잠깐만..!? ㅋㅋㅋㅋ (부비적) ......윽... 갑자기 왜 또 그렇게 시무룩해지는거야.. 나연주 마음 약해져...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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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찬솔 - 나연 (l7c1VOX27k) 2021. 5. 23. 오후 8:02:49먹을만 하다니 다행이네.. ( 왠지 자신이 들어올 때, 나연이 움찔거린 것 같았지만 일단 기분 탓이라 생각하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치만 왠지 시선을 피하는 모습에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찬솔이었다. 차마 아픈 나연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기에 그저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으니까.) 그래, 지금부터라도 푹 쉬고 깔끔하게 털고 일어나야지. ( 여전히 자신을 보지않고 죽에게만 시선을 주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은 천천히 손을 거둬들이곤 잔잔하게 말한다. 왠지 시선을 피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첫 연애라는 것 때문인지 덜컥 심장이 내려앉을 것만 같은 찬솔이었다.) 어.....뭐, 천천히 나아도 괜찮으니까 부담갖지 말고.. 약이랑 물도 쟁반에 있으니까 잊지 말고 먹고... ( 나연이 몸을 뒤로 뺀 것을 알아차린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짓곤 자신도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애써 태연하게 대답을 한다. 그리곤 천천히 뒷걸음질 쳐서 나연의 옷장 앞에 털썩 앉은 찬솔은 멀찍이 거리를 만들어준다.) 그럼, 오빠는 좀 쉬고 있을테니까 편하게 먹어.. 오빠는 신경쓰지 말고.. ( 무언가 말을 하려는지 입술을 달싹이던 찬솔은 이내 희미한 미소와 함께 다정한 말을 던져주곤 쭈그리듯 앉아선 고개를 살짝 돌린 체 옷장에 머리를 기대곤 눈을 감는다. 자신을 신경쓰고 부담스러워 한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이 정면으로 보이지 않게 해주려고 신경을 써주는 모양이었다. 물론 마음 한켠에선 맘 아파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오해라는 것도 알지 못하는 연애 초보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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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찬솔주 (l7c1VOX27k) 2021. 5. 23. 오후 8:02:53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네!! : ) 조금만 참아볼까~ (쪽) 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작동했다구!! 아마..?? 겹쳐 누워서 한건 나연이가 아프니까 눕혀서 하는게 편할까 싶었다는...찬솔이의 가벼운 변명을.. : 3 그래도 많이 참았으니까 이해해줘 ㅋㅋㅋㅋㅋ :) 정말이야.. (소곤소곤)(꼬옥) ㅋㅋㅋㅋㅋ 이젠 어쩔 수 없어!! 나연주의 어드바이스는 전심전력이 최고라고 했다구 ㅋㅋㅋㅋ X3 (쪽쪽) 그치만 싫다고 할 정도면 찬솔주가 많이 잘못한 거니까... ㅠㅠㅠㅠ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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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8:55:55...응. (아무래도 시간이 꽤 지나서 죽이 많이 식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노력해준 정성이 있어서일까, 생각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비록 그를 계속 바라보지는 못하고 죽만 내려다보고 있지만.) ......응, 그럴게. (그가 손을 천천히 거두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가 아예 몸을 일으키며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는 놀랐는지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본다. 뒷걸음질을 친 그가 옷장 앞에 털썩 앉는 것을 본 그녀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린다. 마치 그가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는 것 같았으므로. 그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말을 해도 그것이 왠지 모르게 시무룩해져 꼬리를 내린 강아지처럼 보이는 것은 그녀의 착각은 아닐 것이었다.) ...... (어쩌지... 그런 게 아닌데... 차마 아까 전의 기억이 계속 떠올라 부끄러워서 그런 거라고는 말할 수 없었던 그녀는 난감하게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그를 부른다.) ...저기, 찬솔 오빠. (그리고 괜히 손을 꼼지락대며 머뭇거리다가 한번 더 용기를 낸다.) 나... 아까처럼 오빠가 죽 먹여주면 안될까...? 오빠가 먹여줬으면... 좋..겠는데... (그를 위해서라도 다시 가까이 와달라는 뜻을 그렇게 애써 돌려말하며 그녀는 살짝 얼굴을 붉힌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를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버텨서 조금 부끄러워하는 그 얼굴이 그에게 똑똑히 보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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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9:03:27......차, 참아줘서 고마워...? ㅋㅋㅋㅋ (쪽) 물론 누워서 하는게 더 편하긴 했겠지만.. 많이 참은게 이 정도면.... 진짜로 안 참았으면 어쩔뻔했어...?? ㅋㅋㅋㅋㅋㅋ /// (소곤소곤)(꼬옥) 아니 그건 찬솔이랑 나연이 사이의 어드바이스였는데..!?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찬솔주의 전심전력 부끄러울지도 몰라요...!? (쪽쪽) .....시, 싫다고는 안 했어...! 찬솔주 잘못 안 했어! 하트가 좋아? 아니면 뽀뽀가 좋아? 나, 나연주가 둘 중 하나 해줄게! 울지마..!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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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찬솔 - 나연 (ev1V8tu74w) 2021. 5. 23. 오후 9:11:53( 나연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게 자리를 피해있으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아까전의 과감했던 일들을 조금은 후회하고 있던 찬솔이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눈을 뜬다.) 어...? ( 한순간 들려온 말과 곱게 얼굴을 물들인 나연의 표정에 놀란 듯, 커진 눈을 하고 있던 찬솔은 일단 정신을 차리려는 듯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 그...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니까.. 괜찮지.. ( 다가가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슬금슬금 다가온 찬솔이 나연을 바라보며 대답을 들려준다. 그리곤 나연을 먹여주기 좋게 다시 아까처럼 가까이 걸터앉은 찬솔은 슬그머니 쟁반을 자신의 다리 위로 되돌린다.) 그러면, 아~ 해. ( 찬솔은 일단 먹여주기 시작하면 어색함이 사라질까 싶어 조심스럽게 죽을 떠서 입가로 가져가준다. 물론 그의 생각과는 별개로 나연의 예쁘장한 얼굴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얼굴을 보고 있자니 아까전까지 열정적으로 입을 맞추던 것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런건 그렇게 막 부탁하지 않아도 해줄 수 있으니까..응.. 그렇게 조심스러울 필욘 없어..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것인지 살며시 장난스런 목소리를 내보는 찬솔이었지만, 역시 나연이 여자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야, 나연은 예뻤고, 찬솔은 이젠 여동생이 아닌 여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니까.) ...자, 또 아~ 하자. (어느덧 찬솔의 얼굴도 나연의 얼굴처럼 붉어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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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찬솔주 (ev1V8tu74w) 2021. 5. 23. 오후 9:14:30ㅋㅋㅋㅋ 얼마나 참을 수 있으려나~!! 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ㅋ 뭐어, 이 부분은 사실 나연주랑 이야기를 하고 진행했을테니까 너무 걱정할 건 없는데... 입맞춤 이상의 것을 - 물론 참치어장의 수위에 맞춰서 -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니까 찬솔주도 막무가내로 할 수는 없지..! : ) (부비적) ㅋㅋㅋㅋㅋ 뭐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도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거지 ㅋㅋㅋㅋ : ) (쪽) 부끄럽지만 싫은 건 아니잖아??? 그치??? :3 (쪽쪽) 음...음... 하트 뽀뽀가 좋아!!! ㅋㅋㅋㅋㅋㅋ:3 이러면 하나잖아!!!! 나연주 믿을게~ >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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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나연-찬솔 (I6qJr40Jiw) 2021. 5. 23. 오후 10:16:59(용기내어 그를 부르자 그는 왠지 놀란 듯한 반응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가 슬금슬금 다시 다가오자 부끄러우면서도 조금은 안심한 그녀였다. 아무리 봐도 아까 전의 그의 모습은 혼나서 풀이 죽은 강아지 같았으니까.) ...응, 고마워. (그가 다시 걸터앉아 쟁반을 가져가자 그녀는 애써 침착한 척, 그를 따라서 아~ 하고 입을 벌려 죽을 조심스럽게 받아먹는다. 우물우물 움직이는 입술. 애써 아까 전의 기억을 떠올려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해보지만 그게 쉬울리가 없었다.) ...응. (애써 그의 장난스러운 말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보지만 두근거리는 소리가 오히려 더 커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다시 죽을 받아먹으려 천천히 입을 벌리던 그녀는 그녀처럼 붉어져있는 그의 얼굴을 발견하고선 멈칫한다. 그리고 잠시 멍하니 그를 보다가 결국에는 작게 웃음을 터트려버린다.) 뭐야, 오빠도 지금 얼굴 엄청 빨개져서는 조심스러워하고 있으면서!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잠시 아하하 웃던 그녀는 부끄러움이 조금 가셨는지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다시 한번 죽을 받아먹는다.) ...자기가 먼저 해놓고선 그렇게 나오기야? 아까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던 찬솔 오빠는 어디로 간거야? 응? (어색함을 풀어주려는지 일부러 부끄러움을 감추고 농담을 던지며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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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나연주 (I6qJr40Jiw) 2021. 5. 23. 오후 10:24:53찬솔주는 오래오래 참을 수 있을거야!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ㅋ 그렇구나. 고마워 :) 참치어장의 수위..가 어느 정도까지인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둘 사이가 조금씩 더 깊어지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부비적) 너무 적당히 걸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싫은건 아닌데... 안 부끄러운것도 아니구... 그게... (쪽쪽) 그건 하나가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 왠지 당한 느낌이야... 여우 찬솔주... 💕 (쪽) ......오늘은 찬솔이랑 나연이가 이어졌으니까 특별히 해주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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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찬솔 - 나연 (Kx8Sg2RRIo) 2021. 5. 23. 오후 10:29:44고맙긴.. 아까도 말했지만 이런건 아무것도 아닌걸.. (나연의 말에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 찬솔이 고개를 살짝 저어보이며 말한다. 이런 것은 번거로운 일에 속하지도 않는다는 듯 덤덤하기 그지 없는 말이었다. 오히려 죽을 먹여주는건 나연의 얼굴을 정면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으니 찬솔로서도 굳이 피하고 싶지 않은 시간일지도 몰랐다. 방금 전의 일로 부끄러운 것만 빼면.) (얌전히 죽을 받아먹던 나연이 잠시 자신의 얼굴을 보곤 멈칫 하자 또다시 나연이 자신을 피하려는 것일까 하고 지레짐작하던 찬솔은 이내 웃음을 터트리는 나연을 보곤 고개를 갸웃한다. 왜 웃는 것인지 모르겠는 모양이었다.)어...!? 아니, 이건 그러니까... ( 그새 얼굴이 빨개졌었나! 찬솔은 속으로 경악을 하면서도 점점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해다. 아무래도 아까까지는 잠시 딴 생각에 빠져있느라 제대로 느끼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게, 아무래도 흐름을 탔을 때랑 아닐 때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그, 이게 다 나연이 너가 예뻐서 그런 것 뿐이니까...! 내탓만은 아니거든..! ( 찬솔은 자신을 놀리듯 농담을 던지는 나연에게 자기도 나름대로 할말은 있다는 듯 말하다 아차 하는 얼굴을 짓는다.) 그, 게다가 나도 첫키스 였으니까 조금 서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원래 이런 건 좀 더 멋있게 리드도 하고 그래야 하는건데.. ( 찬솔은 갑작스런 고백과 키스였기에 제대로 계획하지도, 연습(?)하지도 못 했던 것이 걸리는지 잠시 숟가락을 내려놓곤 한숨을 내쉰다.) 어..얼른 아~부터 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일단 이것부터 다 먹는거야. 약도 먹어야 하구... (자신의 고민(?)을 입으로 술술 내뱉은 것이 부끄러운지 귀까지 빨개진 찬솔이 웅얼거리듯 말하며 죽을 한숟갈 떠서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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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찬솔주 (Kx8Sg2RRIo) 2021. 5. 23. 오후 10:31:42ㅋㅋㅋㅋㅋㅋㅋ 글쎄 그러려나~!! : ) 왠지 찬솔주는 잘 몰라야 할 것 같아졌어!!! (부비적) 음... 수위는 이정도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서 :3 어디까지 나연이랑 찬솔이가 해볼지는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 왠지 부끄럽겠지만~ (쪽)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 것 같은데~?? 나연주도 싫은 건 아니라고 하니까 말이야 !! : ) ㅋㅋㅋㅋㅋ (꼬옥) 나연주한테는 꼬리를 살랑살랑 해버리고 싶어지는 건 다 나연주의 매력이야... :3 💕 (쪽쪽) 응응, 고마워~ 나연주가 해줘서 정말 기뻐!! :3 이미지가 이상해서 재업...! 다른스레에서 본 걸 가져온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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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찬솔주 (/fEVMoukb.) 2021. 5. 23. 오후 11:46:55참치어장이 위태위태한 느낌이네.. 힘내 서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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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2:02:09조마조마한 서버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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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2:10:22왜 갑자기 또..!? 찬솔주 청개구리야! ㅋㅋㅋㅋ (부비적) 앗, 표 가져와줘서 고마워~ 음..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돌린 일상들을 보면 2등급/2등급/3등급/2등급 이렇게 된거지? 찬솔주는 어디까지 해봤으면 좋겠어? 부끄럽긴 해도... 이야기할건 해보는게 좋겠지..?? :) (쪽) 찬솔주 답정너야! 얄미워! ㅋㅋㅋㅋㅋ (꼬옥) 나연주의 매력은 여우를 부르는거야!? ㅋㅋㅋㅋ 역시 찬솔주는 여우 꼬리 달려있을거야... 확실해... 나연주도 꼬리 살랑살랑해서 복수해야하는데.. (쪽쪽) 찬솔주가 기쁘다면 다행이지만... 역시 속은 느낌.. :3 답레는 내일 줄게! 서버가 계속 불안정해서 튕기고 그래서 불안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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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2:17:36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자꾸 청개구리가 튀어나오려고 그러네 :) (꼬옥) 응! 아무래도 저 표의 빨간 칸대로 해본 것 같아. 근데 좀 더 진하게 한다면 두루뭉실하게 표현하고 넘어가는게 어떨까 싶어 :) 그러니까 어느정도 둘이 깊게 사랑을 나눌 즈음에는 시간대를 휘리릭 넘긴다거나...? (쪽) ㅋㅋㅋㅋ 아냐아냐 답정너라니 ㅋㅋㅋㅋㅋ 나연주 생각은 다 듣고 반영도 하고 있다구 ㅋㅋㅋㅋ :3 (부비적) 그정도로 매력적이라는거지 ㅋㅋㅋㅋㅋ :) 좋은 의미야!! 나연주가 살랑살랑..?? 기대된다...!! (쪽쪽) 속다니!! 나연주가 그냥 봐주거지 뭐~!! X3 응응!! 답레는 내일 줘! 서버 때문에 아쉬워졌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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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2:30:15찬솔주 스스로도 통제 못하는거야!? ㅋㅋㅋㅋ (꼬옥) 음.. 좋아! 사실 나연주가 처음이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찬솔주랑 찬솔이 보고 배우면 되겠지...? ㅋㅋㅋㅋㅋ :3 (쪽) 하지만 결국 다 찬솔주 뜻대로 되잖아! ㅋㅋㅋㅋ (부비적) 좋은 의미 맞지..?? 나연주는 나연주의 매력은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 복수인데 기대하는거야!? ㅋㅋㅋㅋ 안돼! 기대하지마! (쪽쪽) 아무리 그래도 속은 느낌인데... :3 ㅋㅋㅋㅋ 답레 많이 기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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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2:35:07ㅋㅋㅋㅋ 글쎄에~?? ㅋㅋㅋㅋ :3 (부비적) 음, 둘이 열심히 맞춰가면 되는거지! 여태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테니까??? :) 나연주가 부담스러울 것 같으면 편하게 말해줘도 괜찮구.. :) (쪽) ㅋㅋㅋㅋ 그건 다 나연주가 알면서 받아주니까 가능한거구!!! 나혼자선 못했지~:) (꼬옥) 좋은 의미 맞지!! 나연주랑 나연이한테 푹 빠져있는걸!!! X3 어라라, 왜에~ 보여준다며어~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아니래두!!! 내가 나연주를 왜 속여!!! :3 좀 기대했지? 사실 오늘 둘이 이어지고나서는 계속 들떠있었어 :) 내 일처럼 막 기뻐서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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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2:53:34들어와졌다....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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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2:57:39...알았다! 통제할 생각이 없는거지, 찬솔주!? ㅋㅋㅋㅋㅋ (부비적) 앗, 아니야!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부끄럽지만 찬솔주랑 찬솔이도 두근거릴수 있게 잘 해보고 싶어서... /// 응, 앞으로도 둘이 열심히 맞추면서 잘 해나갈테니까..! (쪽) 찬솔주 혼자서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찬솔주니까! ㅋㅋㅋㅋ (꼬옥) ...그럼 좋은 의미일지도...? /// ...보여주면 찬솔주가 매만지려고 할것 같아서..?? ㅋㅋㅋㅋ (고롱고롱) 찬솔주의 이익을 위해 속일수도 있지! ㅋㅋㅋㅋㅋ 그랬어? 하긴, 찬솔주 어제 그렇게 무서워하고 걱정했으니까.. 기분 좋아보여서 다행이야! 사실 나도 오늘 둘이 이어져서 기뻐서 들떠있었어 X) (쪽쪽) 서버가 엄청 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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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05:52ㅋㅋㅋㅋㅋㅋ 어...어...아닐걸..?? (슬금)(쓰담쓰담) 아하, 그렇다면 다행이네. 그리고 기쁘다. 나연주가 그만큼 생각해주는거잖아 :3 내가 걱정하는건 나연주가 무리하는건 아닌가 했거든. 나야 나연주랑 그런것도 써내려갈 수 있다는건 기쁘니까 걱정할 것 없구 :) (쪽) 아냐아냐, 찬솔주 혼자선 못 해 :3 나연주가 있어서 할 수 있는거라구~ (꼬옥) 그래그래, 좋은 의미야. 우리한테 💘 (쪽쪽) ㅋㅋㅋㅋㅋ 아니라고 할 수 없는게 나연주가 이젠 찬솔주를 꿰뚫어 보는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 속여서 뭐해~ 난 그런거 싫은데~ (부비적) 어제는... 미워한다는 단어 하나에 그냥 조마조마 했지. 그래도 나연주의 어드바이스로 오늘은 대성공이었지 :3 (쓰담쓰담) 그러게나 말이야... :3 안 뜨길래 또 조마조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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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21:06맞는것 같은데? 쓰다듬는거 보니까 더! ㅋㅋㅋㅋ (고롱고롱) 무리하는건 아니니까 걱정마~ 그냥.. 잘해서 즐겁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연주가 서툴러서 못할까봐... 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기쁘다니 다행이야..! (쪽) ㅋㅋㅋ 그런거야? 그럼 나연주가 계속 있어줘야겠네~ ;) (꼬옥) ...큐피트의 화살이 향하는게 어느 쪽인지 모르겠네... ㅋㅋㅋㅋ 찬솔주한테도 좋은 의미라니 조금 부끄러울지도..? (쪽쪽) 그치? 나연주가 이제 찬솔주 잘 알고있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찬솔주가 꼬리 만지려고 하면 대담하다면서 아이참~ 해버릴거야! ...안 속이는 찬솔주 좋아... (부비적) 어드바이스를 잘 활용한 찬솔주랑 찬솔이 덕분에 이루어진 대성공인걸. 덕분이라구 ;) (고롱고롱) 나도.. 무서워서 막 불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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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1:28:52이..이 부분은 넘어가기로 하자!! :3 (쪽) ㅋㅋㅋ 서툴러도 괜찮아. 완벽한 사람은 어딨고, 안 해본게 익숙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 :) 같이 연습하고 그러는거지. 찬솔주도 많이 해본건 아니니까 같이 잘 해보자. (꼬옥) 응응, 오래오래 같이 있어줘... :3 오래오래 같이 있어달라는 큐피트의 화살이야 :) (부비적)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를 보는건 참 즐거워 X3 ㅋㅋㅋ 아이참~만 하고 꼬리는 만지게 내버려두는거야?!?! 나연주.. 대담해.. 이러니 안 빠질 수 있나.. 💜 (쪽쪽) 좋아해줘서 고마워 :) 나두 나연주 정말 좋아해! 매일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 앞으로도 찬솔주가 어찌해야할지 몰라하면 어드바이스 부탁해!! :3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지...??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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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41:29그러니까 더 수상해! 찬솔주...? ㅋㅋㅋ (쪽) ...으응... 고마워... /// 같이 잘 해보자..! 찬솔주랑 같이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 (꼬옥) 그런 화살이었어? ㅋㅋㅋㅋ 그럼 큐피트의 화살을 맞아버린 나연주는 오래오래 찬솔주랑 같이 있을 수밖에 없네~ 어쩔 수 없어~ ;) (부비적) ...부끄러워하는 나연주는 아무런 쓸데도 없는걸..! ㅋㅋㅋ 앗, 아니야! 꼬리 살랑살랑하면서 만질듯 못 만지게 해버릴거야! ㅋㅋㅋㅋㅋ 만지고 싶으면 대담하게 잡아보라구~? ;3 (쪽쪽) 나도 좋아해줘서 고마워 :) 나도 찬솔주 정말 좋아해..! 차분한 찬솔주도 좋구.. 다 좋아... 우리는 오래 볼 수 있을거야 :) 알았어! 나연주에게 맡겨줘! ㅋㅋㅋㅋ 응응, 지금은 좀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 불안하네..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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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찬솔주 (PJRA9eTeJA) 2021. 5. 24. 오전 1:46:27ㅋㅋㅋㅋㅋ 수상하다니!!! 아니거든!!! :3 고맙긴~!! 무튼 같이 열심히 해보는거야! 나도 나연주랑 함께라서 크게 걱정하진 않아! :) (꼬옥) 와아~ 진짜 기뻐!!! 나연주가 오래오래 같이 해준다잖아 ㅠㅠㅠ (쪽) ㅋㅋㅋ 쓸데가 없다니!! 그런 나연주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단 말이야 :) ㅋㅋㅋㅋ 그러다 꼬리가 아니라 나연주를 확 안아버리면 어쩌려구 ㅋㅋㅋ :) (부비적) 응응.. 나연주가 그렇게 말해눌 때마다 찬솔주의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있어 X3 (쪽쪽) ㅋㅋㅋㅋ 맡겨달라는 나연주의 말이 진짜 믿음직스럽다!!! :) 어떻게 안 믿어~ !!! (쓰담) 그래도 더 터지진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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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1:59:20수상해, 수상해~ :3 ㅋㅋㅋ 응응! 같이 열심히 하면 잘 될테니까 나도 걱정 안 할래! X) (꼬옥) 이게 다 큐피트의 화살 때문이야~ 오래오래 찬솔주를 기쁘게 해주려면 어쩔 수 없어~ ;3 (쪽) 엄마미소 같은건가...?? ㅋㅋㅋㅋㅋ 그래도 쓸데없는거야..! 앗, 그러면 다시 찬솔주를 놀리기 위해서 도망가야지~ ㅋㅋㅋㅋ 어차피 노리던건 꼬리 아니었어? ;) (부비적) 찬솔주의 믿음이 무럭무럭 강해지게 해줄게! ㅋㅋㅋㅋ (쪽쪽) 그치? 그러니까 나연주를 믿고 안심하라구~ X) (고롱) 응, 시간이 늦어서 좀 안정적이 된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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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2:04:08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걱정할게 뭐 있겠어 :) 첫 시작은 언제일까.. :3 // (꼬옥) 어쩔 수 없어~ 아무튼 나연주는 찬솔주랑 오래오래 해주는거야~ :) (쪽) 엄마 미소리기 보단 너무 좋아서 짓는 미소인데.. 엄마 미소쪽은 아니야 ㅋㅋㅋㅋ X3 노리는 건 꼬리긴 했지만 결국 나연주를 꼭 안아버리면 꼬리도 얻는게 아닐까?? (쓰담쓰담) 응응, 이미 잘 자라고 있지만 쑥쑥 자라겠는걸 ㅋㅋㅋㅋ :) (쪽쪽) 덕분에 평소처럼 나연주랑 이야기 할 수 있고 .. 행복하다~:)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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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2:17:02글쎄...? 일단 분위기가 잡혀야 첫 시작이 되겠지...? /// 왠지 찬솔이가 먼저 용기를 내줘야할 것 같지만... :3 ㅋㅋㅋㅋㅋ (꼬옥) 어차피 나연주는 찬솔주한테 목줄 잡혀서 오래오래 해줄 거라구~ ㅋㅋㅋㅋ ;) (쪽) 앗, 그래? 흐뭇한 엄마미소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그, 그럼 찬솔주 품에서 바로 도망쳐야겠어! 나연주의 꼬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고롱고롱) 건강하고 쑥쑥 자랄 수 있게 키울거라구~ ㅋㅋㅋ (쪽쪽) ㅋㅋㅋㅋ 찬솔주가 행복하면 다행이야~ 솔직히 오늘은 이야기 못 할줄 알았는데..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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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2:21:43찬솔이가 용기를 내는건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만 잡히면 밀어붙이는 건 무자각이지만 조금 잘하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3 (쪽) 아하하, 나연주가 목줄 잡고 있으라고 쥐어줬으니까 ㅋㅋㅋㅋㅋ :) (부비적) 아니 물론 그런 미소도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앗, 어딜 도망가!! ㅋㅋㅋㅋㅋ 그러면 꼬리는 안 잡고 나연주만 잡을게 ㅋㅋㅋㅋ :3 (쪽쪽) 그러게.. 오늘밤은 아쉬움을 안고 잘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는데 다행이야 :) 나연주는 몇시쯤 자러가려나???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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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전 2:36:40ㅋㅋㅋㅋㅋ 하긴, 이번에도 분위기 잡히니까 바로 밀어붙였지.. 무자각으로 그랬다니 대단해.. :3 그런 모습을 보면 나연이 속으로 왜이렇게 능숙하지..!? 하고 생각할지도 몰라 ㅋㅋㅋㅋ (쪽) 그럼 목줄 놓으라고 하면 놓을거야? ㅋㅋㅋㅋ :) (부비적) 뭐야! 엄청 많은게 섞인 미소였어..!? ㅋㅋㅋㅋㅋ ....안돼! 나연주만 잡는것도 위험해! 그러니까 도망갈거야! (쪽쪽) ㅋㅋㅋㅋ 나도 그래. 아쉬울뻔 했는데 정말 다행이야 :) 나는 이제 슬슬 자러가야할 것 같아. 내일 월요일이라.. ㅜㅜ 찬솔주도 잘자구 내일 힘내서 좋은 하루 보내는거야!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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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찬솔주 (M3mT6x3Mjk) 2021. 5. 24. 오전 2:40:13ㅋㅋㅋㅋㅋ 나연이가 그런 오해를 하는 줄도 모르고 찬솔이는 이번엔 잘했나? 하고 해맑게 나연이 보고 있을지도 ㅋㅋㅋㅋ :) (꼬옥) 아니, 절대로 안 놓지. 놓기는 커녕 더 잡아낭길건데?? :3 (쪽) 앗 도망가지 말라구 ㅋㅋㅋㅋㅋ 어차피 목줄 쥐고 있는데 달려가봐야 뭐해!!! ㅋㅋㅋ :) (부비적) 잘 자고 내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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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찬솔주 (nnGrqSODZA) 2021. 5. 24. 오후 4:58:33월요일도 끗....: 3 나연주는 잘 보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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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나연-찬솔 (cI0whEv1X6) 2021. 5. 24. 오후 8:39:50(용기를 내서 그가 다시 가까이 다가오게 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역시 부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다시 마주한 그의 얼굴은 자신처럼 붉어져있었고, 결국 그녀는 자신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당황했는지 점점 더 붉어지는 그의 얼굴을 보고서는 더욱 웃음을 그치기 어려웠다. 그래도 어떻게든 그치고서는 한결 편안하게 농담을 던지자, 그에게서 예상치 못한 말을 돌려받는 그녀였다.) ......뭐...? (아차 하는 그의 얼굴처럼 그녀의 얼굴도 멍해진다. 당황한듯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뒤늦게 예쁘다는 의미를 알아듣고 얼굴을 확 붉혀버린다.) 아니, 그... 그건...! (자기탓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또 그의 눈에 자신이 예뻐보였다면 그것은 자기탓(?)이 되는 것이었으므로, 그녀는 차마 뭐라고 반박하지 못하고 어버버거릴 뿐이었다. 게다가 그가 한숨을 내쉬며 말해준 고민은 그녀로서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었으므로.) ......으응... (그 와중에도 부끄러운지 귀까지 빨개진 그가 귀엽다고 생각해버리며, 그녀는 일단은 그가 떠준 죽을 얌전히 받아먹는다. 그리고 우물거리며 고민하던 그녀는 죽을 삼키고는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살며시 잡아준다.) ...저, 저기... 나는 나,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오빠... 그... 나도 처, 처음이었으니까 오빠가 서툰줄도 몰랐구... 오빠 아까 충분히 멋있게 리드했었으니까... (그가 고민하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던 그녀였으나 역시 솔직하게 말할수록 부끄러움에 점점 더 새빨개지는 얼굴은 어쩔수가 없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랬다. 그녀가 아까 그에게서 느꼈던 것은 서투름이 아니라 숨막히는 열정뿐이었으니까. 다시 아까의 부끄러웠던 기억을 떠올려버린 그녀는 차마 그를 보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그, 오빠가 멋있어서 난 조, 조, 좋았어...! (저질러버렸다. 어쩌면 그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녀 역시 귀까지 새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움에 죽어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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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후 8:47:55그러면 나연이 더욱 오해가 커져서 막 시선 못 맞추고 망설이다가, 용기내서 찬솔이에게 조심스럽게 혹시 전에도 해본 적 있냐구 물어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꼬옥) 찬솔주 단호해..! ㅋㅋㅋㅋ 여기서 더 잡아당길거야? 부끄럽지만... 찬솔주에게라면 좋아... /// (쪽) 어... 목줄 잡혔어도 꼬리는 지키려는 나연주의 나름대로의 반항...? ㅋㅋㅋㅋ (??)(부비적) 나는 오늘 월요일이라 특히 더 피곤한 하루였어.. :) 찬솔주는 어때?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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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찬솔 - 나연 (2uLzUE5Mg.) 2021. 5. 24. 오후 8:51:51( 이것이 진정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일까. 방금전까지는 자신처럼 부끄러워 하던 나연이 자신을 보며 귀엽다는 듯 웃고 있는 것이, 그래도 연상이라는 부분을 늘 신경쓰고 있던 찬솔에게는 부끄러움을 배가 되도록 만드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물론 나연의 여유도 이어진 그의 대답에 끊긴 듯 했지만, 찬솔 역시도 혼돈이었기에 알아차리지 못 했을 것이다.) 아니, 그니까... 흐름을 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을 때는 또 예쁜 걸 보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다는거지..응.. ( 찬솔은 나연이 멍하게 바라보는 것도 모르곤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자신이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다는 듯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나연은 아팠던 것과 평소의 미모, 그리고 방금전까지 입을 맞춘 탓에 평소 보다 올라간 매혹 지수가 합쳐져 상당한 유혹을 일으키는 상태였다. 적어도 찬솔에게는.) ...후우.. (예쁘다는 말을 꺼낸 찬솔 역시 볼이 화끈거렸지만, 다행히 나연이 얌전히 죽을 받아먹는 모습에 조금은 안도를 하듯 한숨을 내쉰다. 물론 그것도 잠시 죽을 삼킨 나연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자 놀란 눈으로 나연을 바라본다.) 에...? (나연의 입에서, 그것도 평상시의 차분하고 조용했던 나연의 입에서 나온 말을 믿기지 않는 듯 멍하니 바라보던 찬솔은 한순간 죽이 올려진 쟁반을 다시 내려놓으려는 듯 움직이다 꾹 참는다.) ...나, 방금전에 아까처럼 나연이한테 달려들 뻔 했어...정말이지, 그런 말을 하면서 귀엽기까지 하면 큰일나... ( 찬솔은 귀까지 빨개져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며 심호흡을 한다.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말한 찬솔은 헛기침을 한다. 그와중에 나연의 손은 꼭 잡고 있는 것은 그의 사심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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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찬솔주 (2uLzUE5Mg.) 2021. 5. 24. 오후 8:51: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솔이 당황해선 절대로 아니라구 말할 것 같아. 나름 나연이를 향한 순애보 였다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중이라서 ㅋㅋㅋㅋㅋ : ) 그런 오해는 찬솔이를 당황하게 만든다!! (꼬옥) 응, 더 잡아당겨서 멀리 못 가게 할꺼야..!! :3 💕(쪽) ㅋㅋㅋㅋ 나연주의 반항 ㅋㅋㅋ :3 귀여워...엄청난 반항이다.... : ) (쓰담쓰담) 고생했어, 월요일은 늘 힘들지... 정말 힘들어.. 그래도 나연주 봐서 다행이야. 나는 무난이라고 해야하나, 조금 피곤하긴 했는데 시간 자체는 너무 늦게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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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나연-찬솔 (cI0whEv1X6) 2021. 5. 24. 오후 10:12:39(다행히 어색함이 좀 풀리고 농담까지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또다시 부끄러움의 연속이 되어버린 지금이었다.) 아... (그가 확실히 말하지 않고 웅얼거리기는 했지만 대충 그 의미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멍하니 그를 바라보던 그녀는 다시 당황하듯 얼굴을 붉히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슬그머니 시선을 피한다. 뭐라고 말을 하면 괜히 더 서로 부끄러워질 것만 같아서.) ...... (그래도 그가 고민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그녀는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그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서 슬쩍 눈을 떠서 그를 살펴보니 놀란듯 멍한 표정의 그가 보인다. 그런 그를 보자 더 부끄러워졌지만 그가 왠지 모르게 죽이 올려진 쟁반을 내려놓으려는 것처럼 움직이자 살짝 당황하는 그녀였다.) ...어...? (그리고 귀까지 빨개진 그가 이내 조심스럽게 말해오는 엄청난 말. 이번엔 그녀가 사고가 정지했는지 그 말을 멍하니 듣다가 결국 한순간에 얼굴을 확 붉혀버린다.) 아, 아니야! 귀여운게 아니라, 그게, 그러니까... (어버버거리며 고개를 젓지만 변명거리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녀는 결국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그와 잡고있는 손을 살짝 빼려고 한다.) ......그, 그럼 나 얌전히 있을게... 죽도 이리 줘, 오빠. 내가 직접 먹을게... (그를 위해서라도 지금만큼은 살짝 거리를 두려는 듯 그녀는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그가 느끼는 것처럼 아파서 조금 더 하얗고 연약해보이는 몸과 부끄러움에 살짝 열기가 도는 얼굴, 부드러운 입술과 풀어내린 아름다운 백금발의 머리카락 등은 그녀의 의도와는 달리 쉽게 멀어지지 못하게 계속 매혹적으로 그를 유혹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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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후 10:20:28ㅋㅋㅋㅋㅋ 장장 십년이 넘었으니 충분히 자랑스러울만 하지~ 그러면 나연이는 당황한 찬솔이를 보며 오해인가..? 싶다가도 또 갸웃할 것 같아. 나연이에게 있어 찬솔이는 너무 능숙해서.. ㅋㅋㅋㅋ :3 (꼬옥) 그러면 가까운 곳은 가도 되는거지? 하트 부끄러우니까 또 도망갈거야..! ㅋㅋㅋㅋ (쪽) 안 귀여워! 왜 반항도 귀여워하는거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고마워~ 찬솔주도 피곤했구나. 그래도 늦게 안 끝나서 다행이었네~ 월요일 고생했어 :) 이제 찬솔주도 푹 쉬자! X)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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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찬솔 - 나연 (frAFyW1Pr6) 2021. 5. 24. 오후 10:23:00아...(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는 나연을 따라 찬솔도 슬그머니 시선를 피한다. 마주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부끄러움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그니까... 나연이가 너무 매력적이라는거야.. 아니,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건가.. (찬솔은 붉어진 얼굴로 시선을 내리깐 체 나연으ㅔ 선을 잡고 중얼거린다.)(그때 나연이 어색하게 손을 빼내곤 하는 말에, 뜨겁게 달아올랐던 머리가 식는 것을 느낀 찬솔이 한순간 멍하니 나연을 바라본다. 아픈 나연을 두고 어떻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을 수 있는거지. 한순간 머리가 차게 식은 찬솔은 조심스럽게 쟁반을 바닥에 내려놓눈다. 그리곤 자기의 뺨을 강하게 두손으로 내려친다. 짜악! 연달아 울리는 높은 소리와 함께 따가움이 느껴지는 두 볼을 느끼며 찬솔이 고개를 저어보인다.) ... 그래도 역시 아픈 나연이한테 이런 마음을 품는 건 옳지 않아. 물론 귀엽지 않다는 것도 아니고, 예쁘지 않다는 것도 아니지만.. 역시 이건 내가 잘못했어.. ( 면목이 없다는 듯 서서히 부어오르는 뺨을 한 체 미안하다는 듯 말하는 찬솔이었다. 나연이 아무리 좋고, 나연이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때를 가려야 하는 법이다. 찬솔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죽이 든 쟁반을 들어올리려는 듯 몸을 굽혔다.) 죽은 내가 마저 먹여줄게. 얼른 죽 다 먹고 약 먹자. 내가 너무 오래 나연이를 쉬지 못하게 하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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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찬솔주 (frAFyW1Pr6) 2021. 5. 24. 오후 10:25:33ㅋㅋㅋㅋㅋㅋ그치만 그세월동안 상상 속에서 나연이랑 이미지 트레이닝을 몇번 해봤다는 말을 어떻게 하겠어!!! :3 그거 말하면 나연이가 무슨 눈으로 볼지 무서워진다구 ㅋㅋㅋㅋ (부비적) 안돼, 안돼~ 나연주는 찬솔주한테 꼭 붙어있는거야!! 어디 가버리지 말구 ㅋㅋㅋㅋ (쪽) 그치만 찬솔주한테는 그렇게 보이는걸!!! 나연주의 매력을 탓하라구!!! :3 (꼬옥) 응응! 나연주도 같이 푹 쉬고 또 내일을 맞이할 준비 하자!!! (쪽쪽) 찬솔이가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데 나연주 답레 막줄에 찬솔주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3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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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나연-찬솔 (cI0whEv1X6) 2021. 5. 24. 오후 11:35:39......아니야, 오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만큼은. 서로 시선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얼굴을 붉히고 있는 와중에 그런 말을 더 들으면 둘 다 더 부끄러워 죽을지도 모르니.) ...찬솔 오빠...? (그가 멍하니 바라보자 무언가 이상함을 직감한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를 불러본다. 그리고 쟁반을 바닥에 내려놓는 그를 바라보다가...) ...꺅?! (그가 스스로 뺨을 강하게 두손으로 내려치자 깜짝 놀라버린다. 연달아서 울리는 소리에 그를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미안하다는 듯한 그의 말을 듣는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멍하니 있던 그녀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다급하게 그에게 다가간다.) 오빠!? 괜찮아!? (서서히 부어오르는 그의 뺨을 살피는 그녀의 눈이 떨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두손으로 그의 뺨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젓는다.) 아니야, 난 괜찮아. 오빠 잘못한 거 없어... 왜 오빠를 때리는거야, 아프게... (혹시라도 그가 아플까, 상처가 남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그녀의 마음이 더 아파왔다. 그리고 몸을 굽혀 쟁반을 다시 들어올리는 그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그녀는 일단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오빠가 그러길 원한다면... (일단 죽이랑 약은 얌전히 받아먹을 생각이었지만 자신 때문에 그를 또 다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진 그녀였다.) ......미안해, 오빠. 괜히 나 때문에... 오빠도 피곤할텐데 못 쉬고 있고... (시무룩해졌는지 조금 더 힘이 없어진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다시 꼭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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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나연주 (cI0whEv1X6) 2021. 5. 24. 오후 11:43:26......찬솔이 그동안 상상으로 나연이랑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했던 거야..!?!? ㅋㅋㅋㅋㅋㅋ 그건 나연주도 전혀 몰랐다... 역시 찬솔이는 대형견인 척 하는 늑대였어.. :3 (부비적) 그치만 멀리 못 가게 한다는건 가까운 곳은 가도 된다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또 하트로 부끄럽게 하면 도망칠지도 몰라..! (쪽) 나연주는 그런 매력 없는걸..!? 찬솔주 이상한거 보고있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꼬옥) 좋아! 같이 푹 쉬고 내일도 잘 맞이하자구~ X3 (쪽쪽) 찬솔주 답레에서 배웠다구~ 어마무시하지? ㅋㅋㅋㅋㅋ ;) 나연주는 자유로운 행동 전개 좋아하니까 찬솔주 마음대로 해도 돼~ :)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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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찬솔 - 나연 (J6EjgQwe2g) 2021. 5. 24. 오후 11:50:28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말과는 다르게 서서히 부어오르는 뺨이었지만, 찬솔은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냥, 나연이 너가 아픈데, 그런 와중에 자꾸 그....키스 같은것만 생각하는 내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찬솔은 걱정스럽게 말해오는 나연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연의 탓이 아니라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일단 죽을 더 먹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나연을 보며 쟁반을 다시 들어올린다.) 아니야...! 이건 정말 네가 잘못한 거 아니야...! 그러니까 이건... ( 찬솔은 손을 꼭 잡아오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나연을 보곤 손을 꼭 잡아준다. 그리곤 다급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어차피... 오늘 생각치도 못하게 고백을 하게 됐으니 말할게. (찬솔은 천천히 한숨을 내쉬며 나연을 바라보곤 눈을 마주한다.) 나는 널 소중하게 대하고 싶어. 물론 나연이 너랑 키스를 하고 ... 뭐, 그러는 것도 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지만, 아픈 너를 그 대상으로 해서 해소하고 싶은게 아니야. 그러니까 이렇게 네가 아픈 와중에, 정신을 못 차린 내가 순간 보여서 놀란 것 뿐이고 정신을 차리려고 한 것 뿐이고... 그러니까 이건 네 탓이 아니야. 절대로 네 탓이 아니야. ( 찬솔은 이건 단언컨데 나연의 탓이 아니라는 듯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보인다. 그리곤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그러니까 그렇게 맘 아파하지 말고 죽 마저 먹고 약 먹자.. 알았지? (찬솔은 그저 나연이 맘편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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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찬솔주 (J6EjgQwe2g) 2021. 5. 24. 오후 11:53:34아니 그치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조금은 상상할 수 있잖아..ㅋㅋㅋㅋㅋㅋ:3 대부분은 대형견이라구 ㅋㅋㅋ 대부분은 ㅋㅋㅋ:) (꼬옥) 아냐아냐, 그냥 찬솔주 옆에 있어줘 ㅋㅋㅋㅋ:3 가지말구 ㅠㅠ 하트는...오늘은 아껴둘게에... (쪽) 아니야, 정말로 잘 보고 있다구 ㅋㅋㅋㅋㅋ: ) 나연주가 잘 보여주고 있으니까~!! (쓰담쓰담) 응응!! 같이 내일을 맞이하는거야 : ) (쪽쪽) ㅋㅋㅋㅋ 어마무시해 정말.... 과연 나연이가 어떻게 해줄지 기대가 되는걸.. 일단 나연이가 자기탓 하는게 늘 마음이 아프지만 ㅠㅠㅠㅠ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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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2:17:48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지~ 찬솔이가 능숙한 이유를 나연주는 알게 되었네! ㅋㅋㅋㅋ 나연이랑 나연주는 대형견 찬솔이도 늑대 찬솔이도 모두 좋아하니까 괜찮아~ ;) (꼬옥) ㅋㅋㅋㅋ 진짜지? 좋아! 그러면 잡아당겨진 나연주는 찬솔주 옆에 꼭 붙어있을게! X3 (쪽) 나연주는 그런 매력 보여준 적 없는걸..!? 있다 해도 부끄러운데..!? ㅋㅋㅋㅋ (고롱고롱) 찬솔주의 기대를 채워줄수 있도록 노력할게..! ㅋㅋㅋㅋ 나연이는 자기탓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으니까.. :3 그래도 찬솔이가 잘 달래줘서 늘 고마워... (부비적)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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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전 12:21:36ㅋㅋㅋㅋㅋ 나연주만 알고 있어야 해 :)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야~ :3 (부비적) 응응!! 꼭 붙어있어.. 내가 목줄 꽉 잡고 있을거야 X3 (쪽쪽) ㅋㅋㅋㅋㅋ 이미 보여줬는데 어때!! 그럼 그냥 만끽하면 되지!!! (꼬옥) ㅋㅋㅋㅋ 평소에도 찬솔주 기대는 채워주고 있지만 기대할게~ :) 그건 참 마음 아프지.. 트라우마니까 ㅠㅠㅠ 찬솔이야 마음에서 우러난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 :) (쪽) 답레는 편하게 줘!! 언제든 느긋하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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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2:37:15ㅋㅋㅋㅋㅋ 알았어! 나연이만 모르는 우리들만의 비밀이네 ;) 귀여운 것도 남자다운 것도 전부 다 우리 멋진 찬솔이니까 좋아할수밖에 없는걸? X3 (부비적) ...나연주 큰일난걸지도..?? ㅋㅋㅋㅋ 그래도 찬솔주니까 그것도 좋아! X) (쪽쪽) 만끽하는건 찬솔주인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꼬옥) ㅋㅋㅋ 응응, 열심히 노력할게! 그런 다정한 찬솔이도 좋아.. ㅜㅜㅜ 찬솔이랑 함께니까 나연이도 언젠가는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거야 :) (쪽) 응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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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전 12:44:29ㅋㅋㅋㅋㅋ 나연이는 조금만 더 모르고 있자 :) 언젠가는... 찬솔이가 슬쩍 말하지 않을까.. 등짝 좀 맞을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 :) (꼬옥) ㅋㅋㅋㅋ 큰일날 게 뭐 있어!! 내가 나연주를 어떻게 하기라도 할 것 같아서 그래??? ㅋㅋㅋㅋ :3 쪽은 하겠지?? (쪽) ㅋㅋㅋㅋ 나연주도 만끽하면 좋잖아~ 둘 다~ !! (부비적) 응응,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나연이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테니까 :) ㅋㅋㅋㅋ 뺨 때린건 진짜 정신차리려고 한건데.. 속으로는 좀 아파하는 중이라는걸 나연이도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 :3 마음이 급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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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00:11ㅋㅋㅋㅋㅋ 그래, 좋아~ 언젠가 찬솔이가 직접 말해주면... 나연이 얼굴 새빨개질거야... 그리고 어버버거리다가 막 이것저것 부끄러운거 물어볼지도..?? ㅋㅋㅋㅋ (꼬옥) 앗, 나연주 어떻게 할거야...? ㅜㅜ (??)(바들바들) ㅋㅋㅋㅋ 쪽도 사실 부끄럽게 하는거잖아! ㅋㅋㅋㅋㅋ (쪽) 그치만 나연주는 만끽할 수 없는걸!?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이랑 함께 나연이도 성장해야지 :) ㅋㅋㅋㅋ 그걸 아니까 나연이도 이렇게 걱정하는 거지만. 나연이가 좀 뻔뻔하고 대담했다면 오히려 더 유혹했을지도??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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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전 1:06:32ㅋㅋㅋㅋㅋㅋ이것저것이 뭔지 궁금한데 ㅋㅋㅋ 뭘 물어보려는거지!! :) (꼬옥) ㅋㅋㅋ 부끄러운 일이야?! 난 나연주가 좋아해줘서 한 것 같은데 ㅋㅋㅋ :3 (쪽쪽) 나연주도 찬솔주 꼬리 만질래?? ㅋㅋㅋㅋ X3 (부비적) ㅋㅋㅋㅋ 더 유혹했으면 아마도 넘어가지 않았을까.. 찬솔이에게 나연이는 엄청난 약점이기도 하니까 ㅋㅋㅋㅋ :3 (쪽) 찬솔이.. 유혹에 약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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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17:20ㅋㅋㅋㅋ 막... 지금까지 몇번 상상해봤냐, 어디까지 상상해봤냐, 상상했던것은 이제 다 해본거냐... 그런거....?? ㅋㅋㅋㅋㅋ (꼬옥) 전부터 계속계속 말했지만 나연주는 쪽 좋아하지만 부끄러워요..!? ㅋㅋㅋ (쪽쪽) ...먼저 만지게 해주는거야..!? 만지면 막 놀리는거 아니지..? ㅋㅋㅋㅋ :3 (부비적) ㅋㅋㅋㅋ 찬솔이 귀여워 ㅋㅋㅋ 그치만 안그래도 죄책감 가지고있는 아이한테 더 죄책감 느끼게 할 수는 없지..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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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찬솔주 (/p7bfAn3uI) 2021. 5. 25. 오전 1:24:50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물어볼 즈음엔 실제로 해본후가 되겠네 ㅋㅋㅋ :3 근데 혼자서 엄청 진도를 나간건 또 아니라 ㅋㅋㅋㅋ :) 차마 상상에서도... (쪽) 일단 좋아하니까 좋은건 좋은거자너~ ㅋㅋㅋㅋ :) (꼬옥) ㅋㅋㅋ 에이, 설마!! 만져보라고 해놓고 뭐라고 할리가 있겠어?? ㅋㅋㅋㅋ (부비적) 뭐, 나연이가 직접 나서서 해주는거랑 자기가 먼저 시도하는거랑은 다르긴 하지만 :3 그건 내일의 나연주에게 맡겨야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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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35:43ㅋㅋㅋㅋ 나연이도 찬솔이가 상상 속에선 자신과 어디까지 진도를 나갔는지 모르니까 궁금하지 않을까? 부끄럽긴 해도.... :) (쪽) ......얄미운 여우야, 진짜... /// 찬솔주가 더 좋아하면서! (꼬옥) ...진짜지...? 그럼 만져볼래! 찬솔주 꼬리! 몇개 있나 볼거야! ㅋㅋㅋㅋ X3 (부비적) 윽... 내일의 나연주가 엄청 고민된대... :3 아파서 평소보다 용기가 나기도 하지만 아파서 제약도 있으니... 열심히 고민해볼게... :3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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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전 1:40:54ㅋㅋㅋㅋㅋㅋ 이거 나연주한테는 알려줘야 하려나~ :) ㅋㅋㅋ 재미있는건 찬솔이 입에서 듣는게 재밌겠지? (꼬옥) 이젠 아예 여우로 확정된거야?? :) 응! 찬솔주는 나연주 더 좋아해~!!! 완전!!! (쪽) 자, 여기여기~ 몇개인지 확인해봐~ 몇개 인 것 같아?? :) (부비적) 응응, 모쪼록 나연주 편한대로, 마음가는대로 주는거다??? 그게 제일 좋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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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1:52:26ㅋㅋㅋㅋ 그치만 궁금하긴한데... 살짝만이라도 알려주면 안돼? :) (꼬옥) ...능구렁이로 하려다가 참은거야! 아니, 찬솔주가 좋아하는건 쪽이라고 말하려고 한건데..!? ㅋㅋㅋㅋㅋ ...윽, 나연주도 그만큼 찬솔주 좋아해... /// (쪽) 와! 찬솔주 꼬리! 복슬복슬! X3 음~ 3개 맞는것 같은데? ㅋㅋㅋㅋ (쓰다듬)(부비적) 응, 알았어! 편하게 적어볼게. 고마워, 찬솔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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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전 1:56:24ㅋㅋㅋㅋㅋㅋㅋ 살짝만 말해주면 ㅋㅋㅋㅋ 나랑 나연주가 수위표 보면서 한계치로 삼았던 부분엔 미치지도 못 했어 ㅋㅋㅋ :3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니까!! 찬솔주가 정확히 좋아하는건 '쪽' 이 아니라 ' 나연주 ' 라구!! :) (꼬옥) 후후, 그거 다행이다아~ :) 나연주도 좋아한다니 늘 듣는 말이지만 기뻐어~! (쪽) 고맙긴!! 그게 맞는건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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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2:07:28ㅋㅋㅋㅋㅋ 그랬구나! 찬솔이 귀여워 ㅋㅋㅋㅋ 조금씩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해줘야겠네~ ;) (부비적) ......거짓말..! 반대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꼬옥) ...늘 말해줘도 찬솔주가 또 말하게 하니까... /// 그치만 정말로 좋아해..! (쪽) 그래도 또 고맙다고 말할래! 고맙다는 말은 자주 해줄거라구~ ㅋㅋㅋ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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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찬솔주 (3swcilEvbA) 2021. 5. 25. 오전 2:12:41ㅋㅋㅋㅋ 찬솔이는 순애보라니까 :) ㅋㅋㅋ 나연이 밖에 몰라(꼬옥) ㅋㅋㅋㅋㅋ 반대라니 ! 그럴리가 없잖아. 쪽을 못 하게 되더라도 나연주를 좋아하는건 변함없을거야! (쪽) 또 말하게 하는 건.... 사실 듣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어 ㅋㅋㅋㅋ :3 나연주가 좋은 말 해주는데~ (쪽쪽) 그럼 나도 고마워!! 평일에는 매일 밤마다, 주말에는 낮부터 밤까지 찬솔주랑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거 늘 고마워!!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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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2:23:09그런 찬솔이가 늘 고맙고 정말로 좋아... ㅜㅜ 나연이는 진짜 복 받았어.. 찬솔이에게 사랑받구.. (꼬옥) ㅋㅋㅋㅋ 그치만 쪽 안 하는 찬솔주는 상상이 안 가는걸..? :3 그래도 고마워.. /// (쪽) 진짜로..!? 일부러 그랬던거야!? ㅋㅋㅋㅋㅋ 찬솔주 진짜 여우야... 부끄럽게 진짜.. /// (쪽쪽) 그건 나연주가 더 고마운걸? 찬솔주 새벽에 약하다면서 매일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늘 고마워! X)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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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찬솔주 (mFIaGn.V3o) 2021. 5. 25. 오전 2:26:39나연이도 좋아해주니까 결국 같은거지 :) 찬솔이도 나연이 덕분에 지금도 살아남고 있구 :3 (꼬옥) ㅋㅋㅋ 쪽 안 해볼까? 하고 말하려다가.. 괜히 조금 후회할 것 같아서 참았어ㅋㅋㅋ :3 쪽이 없어도 되긴 하는데 굳이 없애긴... 히히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주도 다 알고 해주는거잖아~ 천사라도 되는건가!! 등에 날개라도 있는건가, 선녀옷이라도 있는건가~ (쪽) 그야 즐겁고 이 시간이 소중하니까 노력하는거지!! 나한테 엄청 가치있는 시간이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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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전 2:41:38그래도 찬솔이가 주는 사랑이 더 큰 것 같아서 나연이도 노력해야겠어.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 (꼬옥) ㅋㅋㅋㅋ 그럼 없어도 되는게 아니지 않아!? ㅋㅋㅋㅋㅋ 쪽 안 해볼까? 오랫동안 쪽이랑 하트 안 하면... 나연주도 꼬리 만지게 해줄게! (부비적) 설마했지 진짜일줄은 몰랐단 말이야... ㅋㅋㅋㅋㅋ 그거 모두 다 아닌데요!? ...찬솔주는 어떤게 제일 좋아? 어차피 다 부끄러운거, 그냥 그걸로 할게.. ㅋㅋㅋㅋ (쪽) 그러면 다행이고 기쁘지만... 무리하지는 마, 알았지?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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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찬솔주 (IyVSpmswjk) 2021. 5. 25. 오전 2:48:14좋아좋아!! 나연이의 사랑은 일상에서 봐야지!! :3 (쪽) ㅋㅋㅋㅋㅋㅋ.... 쪽이랑 하트를 택할게!!꼬리는... 나중을 기약해야지 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으니까 좀 나으려나??? 에이, 겸손하게 모두 다 아니라니~ ㅋㅋㅋ (꼬옥) 음, 이번엔 선녀옷으로 할까?? ㅋㅋㅋㅋ (쓰담쓰담) 무리는 안해!! 나연주야말로 피곤한데 찬솔주가 잡고 있는던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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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나연주 (bb6W25C0Us) 2021. 5. 25. 오전 9:02:16좋아, 일상에서 힘내볼게! X) (쪽) 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뭘 쪽이 없어도 된대! 꼬리도 포기 안 하는거야? ㅋㅋㅋㅋ (부비적) ...아니, 전혀... 찬솔주가 나연주 생각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사람이라는 것만 알게됐어.. :3 (꼬옥) 겸손한게 아니라 정말로 모두 다 아닌걸..! ㅋㅋㅋ 선녀옷이라... 그러면 입고 하늘로 올라가야겠다!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앗, 그건 아니야! 나도 즐거워서 찬솔주랑 같이 오래 이야기하고 싶어서.. :) 근데 결국 먼저 자버려서 미안해.. ㅜ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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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찬솔주 (ccqGP21u6k) 2021. 5. 25. 오전 9:18:17ㅋㅋㅋㅋㅋ 응응!! 일상에서 힘내는 나연주를 기대해야겠다!! :3 (쪽) ㅋ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ㅋㅋㅋ 없어도 되는게, 바로 없애버리겠다!! 이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 :3 (부비적) ㅋㅋㅋㅋ 무시무시한 사람이라니... 그저 나연주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구. 뭐어, 나연주 말마따나 여우라고 해도 되겠지만 ㅋㅋㅋㅋㅋ ; ) (꼬옥) 안돼!!! 선녀옷 숨겨둘거니까 절대로 못 올라가!! ㅋㅋㅋㅋㅋ :) 나무꾼처럼 호락호락하게 안 넘겨줄테다!! (쪽쪽) 그렇다면 기쁘지만.. 괜찮아!! 나도 자주 그러는데!! : ) 나연주도 좋은 할 ㅜ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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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찬솔주 (e.RmR8dxbk) 2021. 5. 25. 오후 5:41:13후우.. 오늘도 끝이다아... :) 나연주는 좋은 하루 보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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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나연-찬솔 (NS4n7p7l4k) 2021. 5. 25. 오후 8:50:55...그치만... (말로는 괜찮다지만 서서히 부어오르는 그의 뺨을 보면 그녀로서는 걱정을 안 할수가 없었다. 스스로를 멍청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달래주는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이 밝아지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결국 천천히 그의 손을 꼭 잡아주며 힘없이 사과를 하자, 그는 오히려 놀랐는지 다급하게 고개를 젓는다. 그럼에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천천히 한숨을 내쉬는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대로 어떻게든 자신을 달래주고 싶은지 부드럽게 속삭이며 미소를 짓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그녀도 애써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다시 천천히 한손을 움직여 그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져주기 시작한다.) 나를 소중하게 대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나는 오빠가 오빠 스스로도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 오빠는 멍청하지 않아. 나도 오빠랑 키스... 하는 거 좋..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오빠가 이렇게 뺨 때리고 그러는 건 싫어. (조곤조곤히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해주며 그녀는 서서히 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나는 찬솔 오빠가 좋아.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다친걸 보고 맘 아파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이러지마, 응? (다시 한번 아까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그에게 간절히 부탁하듯 속삭이며 그녀는 그와 눈을 마주하던 시선을 천천히 돌려 그의 뺨을 바라본다.) 뭐라도 차가운걸 대야 붓기가 빠질텐데... (아픈 와중에도 그를 더 걱정하던 그녀는 서서히 손을 내리고 다시 천천히 시선을 돌려 그의 눈을 바라보며 속삭인다.) 그럼 나 죽 빨리 먹을테니까... 약 먹는 동안에 찬물로 뺨 좀 식히고 올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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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후 8:59:55나연주가 아니라 나연이를 기대해야지! ㅋㅋㅋㅋ (쪽) 그럼 바로 없애버리겠다!!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분명히 없어도 된다고 했지? ㅋㅋㅋㅋ ;3 (부비적) 그치만 듣고 싶다고 또 말하도록 유도하는 사람이 무시무시하지 않을리가..! ㅋㅋㅋㅋㅋ 그래도 평범한 사람이든 무시무시한 사람이든 여우든, 찬솔주라면 다 좋아... (꼬옥) 찬솔주 단호해..! ㅋㅋㅋㅋ 그치만 선녀옷은 원래 나연주 거 아니야? 그거 절도야! ㅋㅋㅋㅋ (쪽쪽) 고마워~ :) 나는 좋은 하루 보냈어! 찬솔주는 어때?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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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찬솔 - 나연 (4maLmxCp6k) 2021. 5. 25. 오후 9:06:45(처음에는 여전히 자신을 탓하는 듯 슬픈 표정을 짓고 있던 나연이 알았다는 듯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돌려주자, 찬솔의 얼굴도 덩달아 밝아진다. 역시 나연은 웃는 것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나연의 손길이 자신의 뺨에 내려앉자, 따가운 느낌이 들면서도, 그 온기가 좋아서 얌전히 그 손길을 받아들인다.) .. 알았어, 나도 좀 더 조심하고 그럴게. 아무튼 나연이가 싫어하는 일은 어지간하면 나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조곤조곤 자신의 생각을 말해오는 나연을 보며 조금 눈이 커졌던 찬솔은 이내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답한다.) 알았어, 저번에도 말했지만.. 나도 다치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지난번에도 약속한거니까.. ( 찬솔은 지난번의 약속이라는 말을 꺼내다, 면목이 없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뺨에 닿은 나연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덮는다.) ...음, 그래도 괜찮겠어..? 자꾸 내가 못 먹게 일을 만드는 것 같긴 하니까.. 편하게 먹고 있어. 뺨 좀 식히고 올게. 얼마 안 걸리겠지만. ( 찬솔은 내친 김에 나연이 힘을 낼 수 있게 저번에 구해둔 초콜릿을 가져오기로 마음 먹고는 상냥한 미소를 지은 체 대답을 돌려준다. 나연의 손을 한번 더 강하게 잡아준 그는 천천히 아쉬움을 느끼며 손을 떼어낸다. 나연이 먹기 좋게 쟁반도 무릎 위에 올려준 찬솔은 몸을 일으킨다.) 그럼 다녀올게, 천천히 먹고 있어. ( 조금이라도 덜 걱정시키기 위해 얼른 뺨을 식히고 올 생각을 하며 찬솔은 나연의 방을 나서서 화장실로 향한다.) .... 좀 살살 때릴 걸 그랬나. 아프긴 하네.. ( 찬솔은 화장실에서 찬물을 받아 두손을 담궜다 뺨에 가져다 대며 후회를 하는 중얼거림을 흘린다. 그렇게 세개 때렸으니 안 아플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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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찬솔주 (4maLmxCp6k) 2021. 5. 25. 오후 9:06:48ㅋㅋㅋㅋ 둘 다 기대할거야!! : ) (꼬옥) ㅋㅋㅋㅋㅋ아니아니!!! 없애버리라는게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참아줘!!! (쪽) 아냐아냐, 그저 우연히 바라던게 우연히 이뤄졌을 뿐이라구 ㅋㅋㅋㅋㅋ:3 나도 평범한 나연주던, 귀여운 나연주던, 여우 나연주던 다 좋아해. 매일 좋아해 : 3 (부비적) ㅋㅋㅋ어쩔 수 없어!! 나연주를 보낼 순 없으니까 ! 불가항력이야!! (쓰담쓰담) 나도 무난한 하루였어!! 하루종일 막 지치지도 않구!! 나연주도 괜찮았으려나? 별일 없었구???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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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나연-찬솔 (NS4n7p7l4k) 2021. 5. 25. 오후 10:15:15......응. 꼭 조심해줘, 오빠. ...약속..한 거니까 꼭 지켜줘. (얌전히 뺨을 내어주는 그에게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조금 더 조심스럽지만 부드럽게 그의 뺨을 어루만져준다. 약속을 말할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그녀 역시 그에게 거짓말로서 약속을 했었으니. 그러나 아직은 그에게 말할 수 없던 그녀는 그가 손을 덮어 잡아주자 조용히 미소만 지어줄 뿐이었다.) 응, 괜찮아. 오빠가 아픈 것보다 훨씬 좋아.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릴 하고 있는 건지. 그래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곤 그를 따라 천천히 손을 떼어낸다.) 응. 다녀와, 오빠. (그리고 방을 나서는 그에게 손을 흔들어 배웅해준다. 그가 완전히 나가자 힘없는 몸을 천천히 뒤로 기댄 그녀는 잠시 한숨을 내쉰다. 여전히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라면 잘할 것이다. ...나도 해야할 일을 해야겠지. 그녀는 천천히 다시 숟가락을 움직여 죽을 떠먹기 시작한다. 별로 크게 생각은 없었지만 억지로라도 얼마 남지 않은 죽을 싹싹 긁어서 비워낸 그녀는 천천히 그릇과 숟가락을 쟁반 위에 내려놓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알약을 입에 넣고 물을 마셔 꿀꺽 삼킨다.) ......하아... (숨을 길게 내뱉으며 그녀는 잠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잠시 이마에 손을 대보았다가 천천히 눈을 뜨고 이제서야 겨우겨우 다 비워낸 쟁반을 잠시 다리 옆으로 치운다. 그리고 쟁반을 직접 갖다놓을 생각인지 몸을 돌리고 두 발을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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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후 10:23:42나연주는 어째서..!? ㅋㅋㅋㅋ (꼬옥) 그래에~? 나연주는 모르겠는데에~? X3 ㅋㅋㅋㅋㅋ 없어도 된다고 한건 찬솔주라구? ㅋㅋㅋㅋ (쪽) 우연히..라기엔... 찬솔주의 의도가... :3 귀여운 나연주는 모르겠지만 좋아해줘서 기뻐! 그 모든 나연주들도 찬솔주를 매일 좋아한대 ;) (소곤소곤)(부비적) ㅋㅋㅋ 그럼 찬솔주 막 꼬시고 그래도 어디다 숨겼는지 안 말해줄거야? 응? (고롱고롱) 그랬어? 지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다! 나도 괜찮았어~ 별일.. 음... 조금 아팠지만 약 먹었더니 나아졌다는거? ㅋㅋㅋ 그거 빼곤 다 좋았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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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찬솔 - 나연 (2dmAVNEyK2) 2021. 5. 25. 오후 10:30:13응, 꼭 지킬거야. 나연이랑 약속한거니까. ( 자신의 뺨을 어루만져주는 나연의 말에, 힘껏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답한다. 나연이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에, 그 속도 모른 체로 해맑은 미소를 돌려준다.) 그럼 맛있게 먹고 있어. (찬솔은 자신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말하고는 방을 나선다. 그리곤 찬물로 뺨을 식힌 찬솔은 조용히 거실로 가서, 지난번 나연과 구해온 식량들 중에서 초콜릿을 챙겨선 나연의 방으로 향한다.) 어때, 다 먹었어? (찬솔은 딱히 망설일 것 없는지 문을 열고 들어선다. 그러다 두발을 바닥에 내리고 있는 나연의 모습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나연이가 치우려고 한거야? 아냐아냐, 그럴 필요 없어. 내가 치울테니까 나연이는 앉아서 쉬고 있어. (혹시라도 나연이 침대에서 벗어날까 후다닥 다가와선 쟁반을 집어든 찬솔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그러다 한손을 뻗은 찬솔은 나연의 이마를 매만져보곤 안도한 듯 미소를 지어보인다.) 열이 좀 내려간 것 같긴 하네.. 다행이다. 금방 나을 것 같네. 나, 금방 다녀올게. 나연이는 움직일 필요없어. (그렇게 말하곤 신이 난 듯한 들뜬 발걸음으로 쟁반을 들고 주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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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찬솔주 (2dmAVNEyK2) 2021. 5. 25. 오후 10:30:17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노력해준다니까 둘 다 기대해야지~!! (부비적) 에에...너무해에...그러지말아줘~!!!!:3 (꼬옥) ㅋㅋㅋㅋㅋ 찬솔주의 의도라니, 의도라고 할 건 나연주를 좋아하는 마음 밖에 없는데`! : ) ...엣, 부끄러워!!! (바둥바둥) ㅋㅋㅋㅋ 음, 그치만 나연주가 꼬시면 더 알려주기 어려울 것 같은데.. 보내기 싫을 것 같으니까 ㅋㅋㅋ X3 (쪽) 에, 아팠구나...! 그래도 약 먹고 나아졌다니까 다행이야...!! :3 (쪽쪽) 아프면 안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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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나연-찬솔 (NS4n7p7l4k) 2021. 5. 25. 오후 11:42:28......응. 고마워, 오빠. (그의 해맑은 미소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더이상의 말을 할 수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고맙다는 말 뿐이었다.) 응, 다녀와. (방을 나서는 그를 손을 흔들어 배웅해준 그녀는 얼마 안 남은 죽을 천천히 다 먹고서 약까지 챙겨먹는다. 그리고 쟁반을 갖다놓으려 두 발을 바닥에 대고 조심히 일어나려던 순간 그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온다.) ...아... 응, 덕분에 다 먹었어. 고마워. (이제는 노크도 없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그의 모습에 살짝 놀라면서도 얌전히 대답한다. 그러나 이내 그녀가 일어나기도 전에 그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후다닥 다가오자 결국 그 상태로 아무것도 못하고 눈만 깜빡이는 그녀였다.) 아... 그, 내가 치워도 괜찮은데... (순간 놀라서 멍해졌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다가도 그가 한손을 뻗어 이마를 매만져오자 순순히 그 손을 받아들인다.) ...응. 오빠가 준 약 덕분에 열은 좀 내려간 것 같아. 아마 금방 나을거야. 저, 그치만, 오빠...? (그러나 그녀가 더 뭐라고 하기도 전에 그는 쟁반을 들고 또다시 방을 나가버린다. 결국 그녀는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에 앉아 그가 나간 방문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다.) ......오빠, 왜 저렇게 신나보이지...? (왠지 모르게 들떠보이는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혼자서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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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나연주 (NS4n7p7l4k) 2021. 5. 25. 오후 11:50:51아니야! 나연이만 기대하면 된다구! ㅋㅋㅋ (쓰다듬) ㅋㅋㅋㅋ 나연주는 찬솔주의 말을 따를뿐인걸~? ;3 (부비적) ...그 마음이 우연히라기엔 너무 의도적인 결과를 가져왔잖아..! ㅋㅋㅋㅋ 부끄러워? 어쩔 수 없어~ 이게 다 찬솔주가 나연주한테 해줬던 것들이니까! X3 (꼬옥)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 찬솔주가 알려주려나~? 나연주는 그게 참~ 필요한데~ ;) (쪽) 응응, 걱정마! 이번엔 그렇게 심각한것도 아니었으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 이제 괜찮아~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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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찬솔 - 나연 (EqGFw3rn8g) 2021. 5. 25. 오후 11:54:20(찬솔은 왠지 냉수로 볼도 식히고 나니 기분이 괜히 들뜨는 것 같았다. 물론 기쁠 일이야 확실히 있긴 했다. 십년이 넘는 짝사랑이 드디어 끝을 맺고, 이뤄지지 않았는가. 아무리 세상이 망해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은 기쁘기 그지 없는 일이다. 물론 그 이후에 실수를 좀 하긴 했지만, 나연도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주었으니 좋은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뭐어, 역시 조심해야겠지만. (리미트가 풀린 자신이 자꾸만 튀어나가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찬솔은 나연이 먹은 것을 정리하며 애써 덤덤하게 중얼거린다. 물론 그러다가도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하아, 자꾸만 웃게 되네. 좋은건 어쩔 수 없나.. (대강 정리를 마친 찬솔은 나연의 방으로 돌아가려다, 여전히 히죽거리는 자신의 입꼬리를 두손으로 매만지며 중얼거린다. 너무 칠칠맞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었던 찬솔은 괜히 들어가기 전에 얼굴을 이완시켜본다.) ..지금부턴 좀 더 차분하고, 믿음직한 남자친구...남자친구..ㅎ하하.. (자신을 타이르듯 중얼거리던 찬솔은 남자친구라는 단어에 결국 잠시 쭈그려 앉아선 허공을 콩콩 주먹으로 두드리며 좋아한다. 나연과 사귀는거나 다름없는 사이가 된 것이 그리 좋은 모양이었다.) 크흠... 찬솔아, 진정하고...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야지. (아주 잠시 허공에 콩콩거리던 찬솔이 몸을 다시 일으키며 헛기침을 하곤 중얼거린 후에 나연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려했다. ) 나연아, 배도 부르게 먹엇고, 약도 먹었으면 달콤한 초콜릿이라도 후식으로 먹을래? (결국은 역시나 조금 들뜬 목소리로 말하면서 들어가게 되는게 현실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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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찬솔주 (EqGFw3rn8g) 2021. 5. 25. 오후 11:54:26ㅋㅋㅋㅋㅋ 흐응, 그래야 하는건가~?? :3 (꼬옥) ㅋㅋㅋㅋㅋㅋ 아니, 굳이 고른다면 그렇다는 부분이었지, 없애길 바란다는게 아니었다구 ㅠㅠㅠㅠ:3 살려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한테 했던 걸 그대로 받는건가~ 뭐어, 나연주에게도 해줄 수 있는거면 어쩔 수 없지!!! X3 (쪽) ㅋㅋㅋㅋㅋ 안대!! 나연주는 날라가지 말구 여기 머무르는거야!! (부비적) ㅋㅋㅋ 이젠 괜찮다니 안심하겠지만~ 요즘 같이 온도가 오락가락 할 때는 조심해야겠네... : ) (쪽쪽) 찬솔이가 저러는거 나연이가 보면 어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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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전 12:20:30응! 그래야 하는거야! 당연히! (꼬옥) ㅋㅋㅋㅋㅋ 알았어~ 찬솔주가 귀여워서 더 놀리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할게 ;3 쪽 해줄테니까 울지말구, 응? ㅋㅋㅋㅋ (쪽) 어쩔 수 없어~ 나연주도 찬솔주가 좋아해주는만큼 찬솔주 좋아하니까! 받아야 한다구~ X3 찬솔주 단호해..! ㅋㅋㅋㅋ 안 날라간다고 해도 안 알려줄거야..? 응? (부비적) 응응, 조심하는게 좋겠지.. 찬솔주도 꼭 조심하는거야! ;) (쪽쪽) ㅋㅋㅋㅋ 찬솔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저러는걸 나연이가 보면 처음에는 놀라서 당황해하다가 막 부끄러워서 슬그머니 시선 피할지도 몰라 ㅋㅋㅋㅋ 막 속으로는 자기가 지금까지 알던 그 찬솔 오빠 맞나..?? 하고 생각하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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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찬솔주 (SRxnkdb4As) 2021. 5. 26. 오전 12:27:06뭐! 나연이를 기대하면서, 은근슬쩍 기대하는걸루~ :3 땅땅~ (꼬옥) 역시 천사다...:) 다행이야! 정말...ㅠㅠ (쪽) 돌려주면서 받을테니까 있는힘껏 달라구 ㅋㅋㅋㅋㅋ :) (부비적) 그치만 보통 동화책 같은데에선 그렇게 말하곤 받아서 날아가버리던걸??? :) ㅋㅋㅋㅋ (쪽쪽) ㅋㅋㅋㅋㅋ 찬솔이는 만약에 저러다가 나연이란 눈이 마주쳤으면 그대로 얼굴이 빨개져선 그자리에서 한동안 못 잃어났을거야 ㅋㅋㅋㅋㅋ :3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이제 밥도 다 먹도 약도 먹었겠다 두사람이 어떻게 하려나~ 어색하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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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전 12:43:56...기대하지 말라니깐!? 찬솔주!? ㅋㅋㅋㅋ (꼬옥) 천사라니..! 지금까지 악마처럼 놀렸던건 기억 못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쪽) 부끄러워서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는 매번 있는힘껏 주고있는거라구... :3 (부비적) ...윽, 나무꾼 찬솔주는 만만치 않은걸...?? ㅋㅋㅋㅋ 나연주 못 믿어? 응? (쪽쪽) 너무 귀여워 진짜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배려해주겠답시고 막 시선 피하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못 봤다구 슬금슬금 뒷걸음질 칠거야 ㅋㅋㅋㅋ (고롱고롱) 나연이는 좀 어색할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최대한 겉으로는 평소처럼 차분해보이도록 하겠지만 속은 괜히 의식되어서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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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찬솔주 (nQQOXtcnYo) 2021. 5. 26. 오전 12:48:15ㅋㅋㅋㅋㅋㅋㅋㅋ 에에, 몰라아~ :) (꼬옥) ㅋㅋㅋㅋㅋ 이미 그 기억들은 천사에 대한 기억들로 바뀌었다, 하하!!!! :3 (쓰담쓰담) ㅋㅋㅋ 그렇구나! 왠지 점점 나연주가 엄청 좋아지던 이유가 있었어!! (쪽) ㅋㅋㅋㅋ 봐봐!! 이러니까 못 주지 ㅋㅋㅋㅋㅋ :3 나연주는 믿지만 이 부분에선 안돼!! ㅋㅋㅋ X3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그러면 충격받은 표정이 되선 새하얗게 변해버릴거야 ㅋㅋㅋ 망했다면서 ㅋㅋㅋㅋ :) (쪽쪽) ㅋㅋㅋㅋ 하긴 그렇겠지 ㅋㅋㅋ 찬솔이도 그럴 것 같아서 꺼내든게 초콜릿 인데 ㅋㅋㅋㅋ 어떻게 되려나 ~:) 초콜렛으로도 알콩달콩이 가능하긴 할텐데 ㅋㅋㅋ 두사람이 처음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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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전 1:02:03모르긴 뭘 몰라! 얄미워, 진짜! ㅋㅋㅋㅋ (꼬옥) 아니 뭘 했다구 천사로 기억이 바뀌는거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후후, 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릴 거라구 했잖아? ㅋㅋㅋ ;) (쪽) 너무해~ 그럼 나연주 뭐 입으라구.. 누더기옷밖에 못 입을텐데.. ㅜㅜ 예쁜 선녀옷 입고싶은데~ 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ㅋ 찬솔이랑 나연이 모두 처음이라 막 서로 오해가 쌓이는데 그것도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쪽쪽) 초콜릿으로 알콩달콩? 서로 먹여주는거? 서로 조금 어색해도 그건 가능하지 않을까? ㅋ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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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찬솔주 (WxWywd6sWI) 2021. 5. 26. 오전 8:36:48ㅋㅋㅋㅋㅋㅋㅋ얄밉다니~!!:3 (쪽) 평상시에 찬솔주한테 잘해주니까 알아서 저절로 바뀌는거지~!! ㅋㅋㅋㅋㅋ (꼬옥) 흐흥~ 그건 좋아~ 나연주를 더 좋아하게 되는건 좋으니까~ :3 (쪽쪽) 다른 예쁜 옷 입혀주면 되지 ㅋㅋㅋㅋ 누더기옷<->선녀옷은 너무 극단적이잖아 ㅋ ㅋㅋㅋㅋㅋ :3 옷 걱정은 할 필요 없다구 ㅋ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오해라기보단 둘 다 뭔가 하기 전에 지레 겁먹고 당황하는게 되게 귀여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그러네, 그거 가능하겠다. 뭔가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ㅋㅋㅋ 그건 1일차에 할 것 같진 않아서 ㅋㅋㅋㅋㅋㅋ;3 으윽..먼저 잠들어버렸네...너무 일찍 잤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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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찬솔주 (rw0IaYY/ic) 2021. 5. 26. 오후 8:05:42얍, 오늘 하루도 마무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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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나연-찬솔 (.wN44sNcPE) 2021. 5. 26. 오후 8:52:20(이상하게도 뒷정리를 하러 나간 그는 정말로 신나보였다. 그녀는 혼자 침대에 남겨져 멍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이지만 역시 그 이유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냥 자신이 좀 건강해져서 안심한건가 하고 생각할 뿐.) ...... (그러나 그녀도 막상 혼자 남겨지자 조금씩 이 상황이 정리가 되며 슬그머니 다시 부끄러움이 올라올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도 이 침대에서 아까 전까지 입을 맞추기도 했었고, 계속해서 들려오는 빗소리도 그 때와 똑같았으니까.) ......하아... (결국 그녀는 다리를 올리고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무릎에 조금 붉어진 얼굴을 묻는다.) ...그런데... (...진짜 이제 사귀는게 맞는걸까? 첫 연애라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작게 웅얼거린다.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키스까지 하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사귀자고 말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오빠한테 물어봐야하려나... (물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이 애매모호한 관계의 상태에 확실히 정의를 내리고 싶으면서도 그냥 넘어가야하나 고민하는 그녀였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다시 들뜬 모습으로 방에 들어오는 그를 괜히 움찔거리며 바라보지만.) 아... 응. 초콜릿 먹을래. 맛있겠다. ...오빠도 같이 먹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그녀는 다시 슬그머니 다리를 내리고 앉으라는 듯 옆자리를 살짝 톡톡 두드리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그래도 초콜릿이 좋기는 한지 자신도 모르게 초콜릿을 빤히 바라보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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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후 9:00:25ㅋㅋㅋㅋ 얄밉다, 왜! (쪽) 나연주는 평상시에도 찬솔주 막 놀리고 그랬는데도..!? ㅋㅋㅋㅋ 그렇게 잘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 (꼬옥) 후후, 지금보다 더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릴테니 심장 잘 간수하라구~ ;3 (쪽쪽) 그 정도의 극단적은 되어야 찬솔주가 돌려줄 것 같으니까?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그 선녀옷이 제일 좋은데에~ 그 옷이 제일 예뻐보이고 마음에 드는데에~ ㅋㅋㅋㅋ :3 (부비적) 아직 둘 다 처음이라 서툴러서 ㅋㅋㅋㅋ 힘들게 이어져놓고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고롱고롱) 어, 뭘 떠올린거야? 나연주한테만 살짝 알려줘! 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졸려서 바로 잠들었거든 :)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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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찬솔 - 나연 (mJx7q72xVs) 2021. 5. 26. 오후 9:07:40(나연이 자신을 보고 움찔거린 것도 모르는 체로 나연을 부드럽게 바라보는 찬솔이었다.) 그래, 같이 먹자. 단 걸 먹으면 기분도 좀 더 좋아지고 그럴거야. (찬솔은 나연이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며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인 찬솔은 조심스럽게 나연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나연의 옆에 가까워지자 기분 좋은 나연의 향을 맡은 찬솔은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찬솔 본인도 자신이 극성이라는 것을 새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자, 아~ 해봐. (죽에 이어서 초콜릿도 먹여줄 생각인지 초콜릿의 포장을 벗겨선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떼어낸 찬솔이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초콜릿까지 먹고 푹 쉬자. 이래저래 오빠가 정신없게 만들기도 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애매하긴 하지만..뭐.. 어쩔 수 없지. (자기탓이라고 말한다면 또다시 나연이 미안하게 생각할까봐, 그냥 농담을 하듯 말하며 미소를 짓는 찬솔이었다.) 나연이도 한입 먹고, 나도 한입 먹고 하면 괜찮겠다. 정 더 먹고 싶으면 거실에서 더 가져오면 되니까. 편하게 말해줘. ( 혹여나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얼마든지 말해달라는 듯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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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찬솔주 (mJx7q72xVs) 2021. 5. 26. 오후 9:10:38ㅋㅋㅋㅋㅋ 그래두 좋아해줄거지?? ㅋㅋ :3 (꼬옥) 나도 나연주 같이 놀리고 그러는데, 뭐~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 매일매일 와주는 것만으로도 찬솔주는 사실 고마워 하고 있어 : ) (비비적) 응응, 내 심장 꽉 쥐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나연주 전력으로 보여줘~!! X3 (쪽) ㅋㅋㅋㅋㅋㅋ 안돼 안돼, 나연주가 가버리면 찬솔주는 큰일나서 안돼 ㅠㅠㅠㅠ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뭐, 첫 연애라서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이러면서 배워나가는거니까 ㅋㅋㅋㅋ (쪽쪽) 뭘 떠올린거냐면... 초콜릿 키스라던가, 흠흠... : ) 좋은 하루 보냈어. 근데 내일 또 비가 온다고 그러네... 요즘 비가 자주 오는 모양이야. : )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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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나연-찬솔 (.wN44sNcPE) 2021. 5. 26. 오후 10:10:43...응, 그럴거야. 그러니까 오빠도 어서와. (물론 지금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기왕이면 그도 같이 기분 좋아졌으면 해, 그녀는 옆자리를 두드리며 그를 부른다. 그 역시 단 것을 좋아한다는 걸 이미 알고있던 그녀였기도 했으니까.) ...어...? (그가 옆에 앉자 다시 조금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같았지만 그가 아예 초콜릿도 먹여주려는 듯 움직이자 그 두근거림이 조금 더 커진다.) 아, 아니야. 오빠가 정신없게 하지 않았어. 쉬는 건 이제부터 쉬면 되니까... (그를 위해 하얀 거짓말까지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정신없는 것은 솔직히 지금도 마찬가지였지만.) ...응, 알았어. 그럼... (아 하고 입을 벌린 그녀는 조심스럽게 초콜릿을 받아먹는다. 오랜만에 느껴지는 달콤함이 좋은지 입을 살짝씩 움직이는 그녀의 표정이 한순간 베시시 풀어진다. 맛있어...) 챙겨줘서 고마워, 오빠. ...자, 오빠도 먹어봐. 진짜 달콤하고 맛있어. (그녀도 손을 뻗어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내어 그의 입가로 가져간다. 부드럽게 눈웃음을 짓는 그녀는 그도 얼른 먹이고 싶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잠시 잊은 것 같았다.) 응?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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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후 10:19:07...내 대답 다 알면서 물어보는거지?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 서로 놀리고 놀림 받는거네~ 찬솔이랑 찬솔주를 보고싶어서 그런것 뿐인걸. 나도 찬솔주가 매일매일 와줘서 늘 고마워 하고있어 :) (비비적) 좋아, 그럼 나연주 전력의 쪽이다~!! X3 (쪽) ㅋㅋㅋㅋ 뭐가 그렇게 큰일나~ 안 간다고 그래도 안 줄거야? 응? (고롱고롱) 맞아, 둘 다 이제부터 조금씩 배워나갈테니까 ㅋㅋㅋㅋ (쪽쪽) 앗, 초콜릿 키스.. /// 달달하긴 하겠다 ㅋㅋㅋㅋ 1일차...에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3 그래? 요즘 진짜 자주 비가 오려는 것 같네.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지만 우산 꼭 챙기고 감기 조심해, 찬솔주 :) 응응, 나도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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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찬솔 - 나연 (gq6NjzavOs) 2021. 5. 26. 오후 10:32:20그냥, 아픈 사람은 먹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 겸사겸사 귀여운 나연의 얼굴을 눈에 담고 싶은 찬솔이었기에, 어? 하고 물음을 던지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웃어보인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고개를 저어보이는 나연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던 찬솔은 안심했다는 듯 고개를 살살 끄덕이며 대답한다.) ( 아~ 하고 입을 벌리는 나연의 모습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본다. 그 모습은 찬솔의 눈을 거쳤을 땐, 첫사랑의 필터까지 끼워져선 상당히 귀여운 모습으로 인식이 된 듯 그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아마도 한동안 그의 뇌리에, 지금의 미소가 상당히 남아있을 듯 했다.) 그, 그래...? 그러면 나도 먹어볼까... (찬솔은 나연이 자신의 입가로 가져오는 것을 보곤 작게 중얼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벌린다. 입을 벌린 찬솔은 최대한 입을 살짝 벌리려 노력했고, 그 탓인지 나연의 초콜릿을 받아먹을 때 나연의 손가락에 그의 입술이 닿게 된다.) .... 맛있다.. 나연이가 먹여줘서 더 달콤한 것 같기도 하고... 그, 더 먹을거지..? (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초콜릿을 조각내서 집어든 찬솔이 조용히 눈을 마주하며 물어온다. 이미 손은 초콜릿을 가지고 나연의 입가로 향하고 있었지만. 왠지 그의 숨소리가 좀 더 조용해진 것은 그저 기분탓이었을까. ) 자, 아....(확실한 것은 어느샌가 나연의 다리와 그의 다리가 붙어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처음에 앉았을 때보다도 가까워진 자세로 찬솔은 입안에 남은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끼며 조용히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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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찬솔주 (gq6NjzavOs) 2021. 5. 26. 오후 10:32:46아, 복붙 잘못했다... ㅋㅋㅋㅋㅋ 응??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 대답해줘~ :3 (꼬옥) ㅋㅋㅋㅋ 그야, 나도 나연주 못 보면 아쉬우니까 꼬박꼬박 오는거지 ㅋㅋㅋㅋ :3 (쪽) 이야~!! 그럼 나도 받아줘야!! 얍 X3 (쪽쪽) ㅋㅋㅋㅋㅋㅋ 진짜 안 가는거지?? 가면 찬솔주 그날로 대성통곡할거야?? (부비적) ㅋㅋㅋㅋㅋ 달달하긴 하겠지 :3 그래서 내가 첫날이라 힘들 것 같다고 한거야. 나연이도 찬솔이도 그런 대담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해서 ㅋㅋㅋㅋㅋ (쓰담) 그러게나 말이야.. 자주 비가 오는 걸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앞으로 엄청 더울거니까 좀 즐기라는건지 모르겠어 : ) 나연주도 같이 조심하자!! 좋은 하루 보냈다니 그건 정말 다행이구.. 오늘은 나연주 가기 전까지 버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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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나연-찬솔 (.wN44sNcPE) 2021. 5. 26. 오후 11:44:26......안 아파도 먹여줄 거였으면서... (그라면 어쩐지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는 작게 웅얼거린다. 그래도 막상 초콜릿을 조심히 받아먹자 점점 달콤함이 입 안에 가득 퍼져 기분이 좋아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베시시 웃으며 행복해한다. 그가 멍하니 바라보는 것도 모르는 체. 그래도 이런 달콤함을 그도 얼른 맛보게 해주고 싶어 그녀도 나서서 그에게 초콜릿 조각을 입가로 가져간다.) ......아... (그러나 그가 입을 살짝 벌린 탓인지 그의 입술이 손가락에 닿자 그녀는 살짝 움찔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 그것이 괜히 아까의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해, 그녀는 슬그머니 손을 숨기듯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가져가며 살짝 붉어진 얼굴을 돌린다.) ...그, 그렇지...? 달콤하지? 그... 초콜릿이 너무 달콤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 (그의 말조차도 부끄러워 그녀는 계속 눈을 맞추지 못하고 피한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조용해진 듯한 그의 숨소리와 더 가까워져서 어느새 붙어있는 두사람의 다리.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애써 버티려는 듯 눈을 질끈 감고 초콜릿을 받아먹으려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그러다보니 의도치 않게 살짝 벌어진 그녀의 입술이 초콜릿이 아닌 그의 손가락 끝에 살며시 닿아버린다. 초콜릿의 감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그 상태로 눈을 뜨고 그를 잠시 멍하게 바라보다가 얼굴을 확 붉히며 뒤로 다급하게 물러난다.) 미, 미, 미안...! 실수였어...! (아예 거리를 띄워 서로 닿아있던 다리도 떨어진다. 차마 그를 보지 못하겠는지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움에 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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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나연주 (.wN44sNcPE) 2021. 5. 26. 오후 11:53:53응? 그랬어? 못 봤네 ㅋㅋㅋ ...나도 몰라! 그러니까 대답 못 해줘! (꼬옥) ㅋㅋㅋㅋ 그래서 늘 고맙다는거야 :) (쪽) 배로 돌려주면 어떡해! ㅋㅋㅋㅋ 그러면 나도 얍..! (쪽쪽) 앗, 그건 좀 보고싶기도...?? :3 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귀여운 찬솔주 울릴 순 없으니까 안 갈게~ (쓰다듬) ㅋㅋㅋㅋㅋ 그러게. 분위기 잡히면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자의로 그렇게 대담하게는 아직 어려울 것 같네 ㅋㅋㅋㅋ :3 (고롱) 그래도 나연주는 좋게 생각할래~ 더위가 아직 오지 않게 비가 시원하게 와주는 걸로! X) 응, 같이 조심! 그런데 버틴다니..!? 아니야, 찬솔주 무리하지마..! 그러면 찬솔주를 위해 나연주 일찍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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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찬솔 - 나연 (6tfI2gYqlY) 2021. 5. 26. 오후 11:57:19뭐...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 (찬솔은 나연의 웅얼거림을 들었는지 눈을 깜빡이다, 베시시 웃어보이며 말한다. 왠지 아프지 않았어도 먹여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연과 마찬가지로 든 모양이었다.) 맛있다, 역시 초콜릿은 좋네.. ( 나연이 부끄러워 하는 줄도 모르고 그저 나연이 먹여줘서 좋은 찬솔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만족스런 중얼거림을 흘린다.)아무래도, 그렇겠지..? 확실히 이 초콜릿은 다른 것보다 달콤하긴 하니까.. ( 나연의 부끄러워 하는 모습에, 한순간 자신의 얼굴 역시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찬솔은 애써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그러다 눈을 질끈 감고는 초콜릿을 받아먹으려던 나연의 입술이 손가락에 닿자, 한순간 그 부드러운 감촉에 숨을 멈춘다.) 어..? 어..?! 아니, 아니 그렇게 미안하다고 할 건 아닌데....( 찬솔은 후다닥 뒤로 물러난 나연을 보며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다급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러다 아직 제대로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린 찬솔이 입술을 꾹 깨물었다 도로 연다. ) ... 맞다, 아까 내가 제대로 말을 안 해줬지..(뭔가 순서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엄청나게 강하게 들긴 했지만 일단 확실하게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지 천천히 입을 연다.) ... 나랑 사귀는 걸로 하지 않을래...? 그, 순서가 엄청 바뀌긴 했는데...어.. 사귀는 사이끼리는 이런거 방금전처럼 미안하다고 하지 않아도 되고...아니, 꼭 이걸 하자고 사귀자는 말을 꺼내는 건 아닌데.... (찬솔은 좀처럼 머리속이 정리가 되지 않는지 횡설수설을 하다가 이내 한숨을 내쉰다.) 좋아해, 나연아. 그러니까 나랑 사귀어 줘.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 비록 세상이 이렇게 되버렸지만, 이런 세상에서도 너랑 함께 하고 싶어. 응, 전처럼 그냥 오빠동생이 아니라 연인으로....연인으로 함께 하고 싶어. (찬솔은 잠시 들고 있던 초콜릿을 내려놓으며 나연과 눈을 마주하려는 듯 손을 뻗어 고개를 들게 하곤 조용히 속삭인다.) 나랑 그래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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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찬솔주 (6tfI2gYqlY) 2021. 5. 26. 오후 11:57:26ㅋㅋㅋㅋㅋㅋ 에에, 말해줘!!! :3 방금 전에 다 알고 있는 것 같던데!!! (부비적) ㅋㅋㅋㅋ 둘 다 고맙다는 말이 끝나지 않겠는걸 ㅋㅋㅋ : )(쓰담쓰담) ㅋㅋㅋㅋ그치만 나연주 한테 받은건 배로 돌려줘야지!! 💖(쪽쪽쪽)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믿는다?? 찬솔주가 진짜 믿는다??? ㅋㅋㅋㅋ (꼬옥) 나연이가 자의로 대담하게 다가오면...그 파괴력은 어마무시 할거야....응, 엄청날거야 ㅋㅋㅋㅋㅋ : )(쪽) 그럼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겠다!! :) 아니아니, 버틴다는 말이 무리한다는건 아니니까!!! 일찍 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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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12:11:22아니야! 나연주는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말 못해줘! (부비적) 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래도 진짜 고마워서 그래 :) (고롱고롱) ...윽... 또 반짝반짝 하트랑 세번 쪽이야... /// 나도 그대로 돌려줘버릴거야..! 💖 (쪽쪽쪽) ㅋㅋㅋㅋ 응응, 진짜 믿어도 돼~ ;) 대신 옷 돌려줘! ㅋㅋㅋㅋ (꼬옥) 후후, 아껴뒀다가 기습공격 해버릴거야 ㅋㅋㅋㅋ 찬솔이랑 찬솔주랑 두근두근거리게! X3 (쪽) 좋아좋아! 같이 긍정적으로~ :) 아니, 근데 진짜로 내가 괜히 찬솔주 무리시키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기도 해서... ㅋㅋㅋ 찬솔주 피곤할까봐.. 버티지 않아도 되도록 일찍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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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찬솔주 (IDAMOC3bH2) 2021. 5. 27. 오전 12:18:18ㅋㅋㅋㅋㅋㅋ 에에!!! 해줘!!! ㅋㅋㅋ:3 (꼬옥) 나두 진짜 고마워, 앞으로도 더 고마워 하겠지만 :) !! (쪽) 와아~ 나연주가 좋아하는거 세트려 다 해줬어~ 입으론 부끄럽다면서도 다 해준다니까 ㅋㅋㅋ :) 나연주 넘 좋다 (부비적) ㅋㅋㅋㅋㅋ 여...여기...? :) ㅋㅋㅋㅋㅋㅋ 기습공격이라니.. 너무 좋다.. 기대하구 있을게 ㅋㅋㅋㅋ X3 (쪽쪽) 아니야!! 아니야!! 진짜 무리 하는거 아니라니까... 그냥 평소에 있던대로 있다가 가줘.. 내 삶의 낙이야...ㅠㅠㅠㅠㅠ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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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12:41:47...싫어! 모르니까 안 해줄거야! (꼬옥) ㅋㅋㅋㅋ 진짜 둘 다 고맙다는 말이 끝나지 않겠다. 나도 그럴거거든 ;) (쪽) ...입으로만 부끄럽다는게 아니라 진짜 부끄럽다구... ㅋㅋㅋ 그래도 찬솔주가 좋아하잖아. 애정은 주는만큼 받기도 해야 행복할테구 :) (부비적) ㅋㅋㅋㅋ 됐다! 어쨌든 옷 돌려받기 성공이야! 누더기옷 탈출이다! ㅋㅋㅋㅋ X3 응응, 기대에 만족할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쪽쪽) 그래도 찬솔주 걱정되는데... :( 삶의 낙이 이거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원래 먼저 가겠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일단은 찬솔주가 바라는대로 평소처럼 있을게..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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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찬솔주 (gg12Nsv6Ws) 2021. 5. 27. 오전 12:46:44그럼 내가 말해야지!!! :3 나연주 좋아해.. (소곤소곤) ㅋㅋㅋㅋㅋ 매일매일 고마워 하면 그래도 좋은거니까~ :) 그렇다고 나연주가 부담같지는 않았으면 싶구..(쪽) ㅋㅋㅋㅋㅋㅋ 꼭 되받으려고 하는건 아니니까 무리는 하지않아도 돼. 내가 바라는 건 언제나 편하게 나연주랑 웃고 즐기는 거니까 :) (꼬옥)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날개옷 없디고 누더기 옷인건 너무 극단적이야 ㅋㅋㅋㅋㅋ :) (쪽쪽) 찬솔주는 튼튼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무리 하는 것도 아니구~ 나연주 오래 보는게 좋아... (고롱고롱) 나연주가 피곤하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아니라면 꽉꽉 채워서 볼거야. 그나저나 찬솔이 녀석... 그렇게 입맞춤을 길게 했으면서 제대로 사귀자는 말도 안 하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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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12:59:40......갑자기 그러면 나연주 부끄러워서 당황해요..!? ㅋㅋㅋㅋㅋ 부담 아니니까 괜찮아~ 고맙다는 말은 부끄럽지도 않고, 매일매일 정말로 그렇게 느끼고 있으니까 :) (쪽) 무리는 아니지만... 나도 찬솔주가 웃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 :) 사실 찬솔주 좋아해서 그래... /// (소곤소곤)(꼬옥) 그 정도의 극단적은 되어줘야지~! ㅋㅋㅋㅋㅋ X3 (쪽쪽)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나연주 정도는 나중에라도 보면 되니까 피곤하면 바로 자는거다? 알았지? :) (쓰다듬) ㅋㅋㅋㅋㅋ 찬솔이 머리보다 몸이 급했어... (??) 둘 다 처음이라 일단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 무작정 입맞춤부터 하고 나중에서야 사귀자고 말하는거 너무 웃기고 삐걱거려서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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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찬솔주 (gg12Nsv6Ws) 2021. 5. 27. 오전 1:11:43ㅋㅋㅋㅋㅋㅋ 살짝 그런 의도가 있긴 했지..?? ㅋㅋㅋㅋ :) (꼬옥) 응응, 지금 당장은 안 그래도, 혹여 나중에 가끔 그럴지도 모르니까 잊지 말길 바라는거지~ (부비적) 나도 나연주 좋아해서 늘 웃을 수 있게 해주고 싶어 :) (쪽쪽) 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나연주한테 하나 배웠다 ㅋㅋㅋㅋ X3 나연주 정도라니... 나연주는 정도라는 단어를 붙일 사람은 이니라구 :) (쪽) ㅋㅋㅋㅋ 엄~청 급했어 ㅋㅋㅋㅋ :3 ㅋㅋㅋ 근데 나연이 대답 들으면 또 발진하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 줄 꽉 붙잡아야 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찬솔이가 나연이를 너무 좋아해.. 이러다 반대로 찬솔이가 감기걸려서 혼나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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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1:27:19......일부러 그런거야..!? 너무해! 못됐어! /// (꼬옥) ㅋㅋㅋㅋ 알았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찬솔주도 마찬가지라는거 알지? ;) (부비적) 좋아하는 찬솔주랑 같이 있으면 늘 웃을 수 있을거야 X) (쪽쪽) ㅋㅋㅋㅋ 찬솔주가 배우면 어떻게 써먹을지 몰라서 좀 무서워지는걸..?? :3 그래도 찬솔주의 건강에 비하면 나연주는 정도지! ㅋㅋㅋ (쪽) 찬솔이 또 발진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초콜릿 키스도 가능해질지도..? ㅋㅋㅋㅋ 사실 나연이는 하기 전에도 찬솔이에게 감기 옮길까봐 걱정했는데 만약 찬솔이가 감기 걸리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혼내다가도 다 나을 때까지 푹 쉴 수 있게 보살펴줄거야. 물론 건강해질 때까지 입맞춤 같은건 절대 안 해주겠지만? ㅋㅋㅋㅋ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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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찬솔주 (EXNsa/UPIQ) 2021. 5. 27. 오전 1:34:29ㅋㅋㅋㅋㅋ 그치만 귀여우니까.. :) (소곤) 응응, 잘 알고 있지!! :3 (꼬옥) 그럼 앞으로도 늘 웃는거야, 꼭!! X3 ㅋㅋㅋ 너무 겁먹진 말라구~ 언제 튀어나올지는 모르지만 !! (부비적) 에이, 그런게 어딨어!! 나연주를 너무 낮추진 말라구~ (쪽) ㅋㅋㅋㅋㅋ 정해진 건 아니고 나연이 반응 보고 할지도 모른다는거지만 ㅋㅋㅋㅋㅋ :) 초콜릿키스.. 하면 좋긴 할텐데.. 역시 나연주의 생각이랑 나연이의 캐릭터성이 중요하니까 :) (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이 보살핌 받는건 좋겠는걸.. 좋아하다가 그거 보고 나연이가 혼내서 풀 죽는게 보이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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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1:49:15...안 귀여워! 계속 안 귀엽다고 알려주고 있잖아!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도 같이 웃는거야, 꼭! X3 그게 더 무서운데..!? ㅋㅋㅋㅋㅋ (부비적) 그래도.. :) 역시 찬솔주는 다정하구나 ㅋㅋㅋㅋ 고마워 :) (쪽) 나연주는 찬솔주만 괜찮다면 언제나 얼마든지 환영이구~ 나연이도... 분위기 타서 찬솔이가 다가오면 은근히 다 받아줄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일단 지금은 아프기도 하고 첫 정식 고백이라는 상황이니까 조금 솔직하게 다가가서 초콜릿 키스 같은것도 할 수 있지 않을까 :3 물론 부끄러워하겠지만 ㅋㅋㅋㅋ (쪽쪽) ㅋㅋㅋ 사실 나연이라면 혼내다가도 자기 탓을 할 아이라.. 찬솔이가 풀죽으면 미안해서 오빠를 막지 못한 자기 잘못이라구, 제대로 안된다고 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구 사과할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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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찬솔주 (1.P6hgOrpc) 2021. 5. 27. 오전 2:07:15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알아야 하는데 나연주가 ㅋㅋㅋ :3 (꼬옥) 같이 웃고 있어!! 앞으로도 그럴거구 :) (쪽쪽) ㅋㅋㅋㅋ 다정해야 나연주가 또 찬솔주 봐주지?? ( 부비적) ㅋㅋㅋㅋ 구러면 다음 답레때 나연이 반응보고 정해야 하겠는걸 ㅋㅋㅋㅋㅋ (쓰담쓰담) ㅋㅋㅋㅋ 초콜렛키스를 성사시키면 난리가 날지도 ㅋㅋㅋㅋㅋㅋ (꼬옥) 아앗.. 나연이 자기탓 멈춰!!! 그런거 아니야!!! ㅋㅋㅋㅋ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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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2:19:33아니까 안 귀엽다고 하는거잖아! ㅋㅋㅋㅋ (꼬옥) ..정말로? 다행이다. 그럼 앞으로도 같이 웃는거야! 나연주도 웃을 수 있게 해줄게 X) (쪽쪽) ...그건 그렇지만... 그 말을 들으니 부끄러워서 못 보겠는데... ㅋ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이 반응 떨린다..! ㅋㅋㅋㅋ (고롱고롱) 성사되면 나연주도 난리 날지도 몰라.. ㅋㅋㅋ 이제 겨우 1일차인데 벌써 진도가.. 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 뭐, 나연이도 좋았으니까 막지 않고 다 받아준 거겠지만~ X3 찬솔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 나으면 나연이도 자기탓 멈춘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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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찬솔주 (.yTo89.HR6) 2021. 5. 27. 오전 2:24:45ㅋㅋㅋㅋ 눈 딱 감고 귀엽다고 하면 되는데 ㅋㅋㅋ!!! (꼬옥) 제일 중요한건 나연주 웃음, 그다음은 찬솔주 웃음! 알겠지?? (쓰담쓰담) ㅋㅋㅋㅋ 왜 못 봐 ㅋㅋㅋㅋㅋㅋ 찬솔주 힘내게 찬솔주 봐줘야지~ 안그래? (쪽) ㅋㅋㅋ 나연이 반응 궁금해 ㅋㅋㅋㅋㅋ :3 진도는 한번 빼려면 또 금방이지 ㅋㅋㅋㅋ :) 나연이만 괜찮다면 말이야 ㅋㅋㅋ X3 (부비적) 뭐! 그렇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나연이가 싫어하고 그러는 걸 억지로 밀어붙이는 건 찬솔이도 찬솔주도 좋아하진 않으니까:) (쪽쪽) 만약 아프게 된다면 얌전히 간호받고 일어나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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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전 2:35:01말할까보냐..!! 절대로 안 말할거야! ㅋㅋㅋㅋ (꼬옥) 아니, 그 반대야. 찬솔주 웃음 다음 나연주 웃음! 알겠어! ㅋㅋㅋㅋ (고롱고롱) 알면서 묻지마..! ㅋㅋㅋㅋ ...부끄러운거 가시고나서 봐줄게.. (쪽) 나연이 반응은... 내일 답레를 기대해주세요! X3 생각보다도 너무 금방으로 빨라서 사실 나연주가 놀랐어.. ㅋㅋㅋㅋㅋ :3 (부비적) 걱정마~ 나연이도 할땐 하니까. 그럴땐 그만하라고 막을거야 ;) (쪽쪽) ㅋㅋㅋㅋ 옳지옳지, 얼른 건강해지면 나연이가 잘했다고 꼭 안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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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찬솔주 (.yTo89.HR6) 2021. 5. 27. 오전 7:41:48ㅋㅋㅋㅋㅋㅋ 말해주지!!!! (쪽) 이거야 원~ 그 반대라니까!!! :3 (꼬옥) 응응! 나 봐주는 거 기다린다??? X3 (쪽쪽) ㅋㅋㅋ 답레를 기대할게 ㅋㅋㅋ 나도 놀라긴 마찬가지야 ㅋㅋ :) 어, 좀 빠르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ㅋㅋㅋㅋ (부비적) 할 때는 하는 멋진 나연이 :3 좋다좋다 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오늘도 좋은 하루!!! 먼저 자버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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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찬솔주 (80EPt1d3bA) 2021. 5. 27. 오후 6:21:40얍 오늘 하루도 마무리!! :3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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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나연-찬솔 (Yp5vAlrEJM) 2021. 5. 27. 오후 8:54:43...못말린다니까, 진짜... (베시시 웃는 그를 보니 괜히 다시 부끄러워져 작게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응, 역시 초콜릿은 좋아. ...오빠 말대로 이 초콜릿이 제일 달콤한 것 같기도 하고... (그녀도 애써 평소처럼 조용하게 대답을 하지만 역시 마음 속은 부끄럽기만 했다. 다른 초콜릿들과 다를 게 없는 이 초콜릿이 유난히 달콤한 이유는 이미 알 것 같았으니까.) ...그, 그래도... 미안... (역시 아직 그에게 입술이 닿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감각이었다. 그래서 고개를 젓는 그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중얼거린다. 붉어진 얼굴은 두손으로 가린 체. 그러다가 그가 무언가 깜빡했다는 듯이 말하자 얼굴을 가린 손을 살짝 내리고 그를 바라본다.) ......어...? (그리고 그녀가 들은 것은 그녀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자, 그녀의 작은 고민에 대한 해결과도 같은 것이었다. 횡설수설하다가도 한숨을 내쉰 그는 또다시 고백을 해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까처럼 두려워하거나 초조해하는 모습이 아니라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초콜릿을 내려놓고 그가 손으로 고개를 들게 하자 그녀의 얼굴이 저항없이 그대로 얌전히 들어올려진다. 그러자 정말로 놀랐는지 멍해진 눈이 깜빡이지도 못한 체 그와 눈을 마주한다.) ...... (그러나 그녀는 막상 고민했던 내용을 들었지만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어버린 세상에 대한 내용이 새삼스레 다시 그녀를 일깨웠고, 트라우마 섞인 기억까지 그녀에게 다시 떠올랐으므로. ...만약 자신이 여기서 좋다고 해서 연인이 된다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보며 그가 행복할 수 있을까. 언젠가 자신이 사라지게 되어도 그가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그를 상처주고 싶지 않은 그녀였으므로. ......그래도...) ......그래. 그럴게, 오빠. 오빠동생이 아니라 연인으로... 오빠와 함께 해줄게.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줄테니, 오빠도 나의 하나뿐인 남자친구가 되어줘. ...나도 좋아해, 찬솔 오빠. 정말로 좋아해... (지금만큼은, 그녀도 가슴이 시키는대로. 적어도 제대로 된 첫 고백을 받은 지금만큼은, 그와 가까이 마주하자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한 이 가슴이 시키는대로. 아프다는 것을 핑계로 지금만큼은 두려운 생각을 뒤로 하고 살며시 두 뺨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그녀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다시 그에게 조금 다가가 다리를 스치듯 붙이고 먼저 그와 가까워진다.) ...사랑해. (고백해줘서 고맙다는 마음과 앞으로는 연인으로서 잘 부탁한다는 마음. 그 모든 감정들을 단 한 마디에 담으며 그녀는 수줍게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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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후 8:59:50싫어! 거짓말은 못해! ㅋㅋㅋㅋ (쪽) 응응, 그 반대라는거 아주 잘 알고있다구~? ㅋㅋㅋㅋㅋ ;) (꼬옥) ...그렇게 나연주는 찬솔주를 못 보게 되었다.. :3 (??)(쪽쪽) ㅋㅋㅋㅋ 안되겠다! 그러면 나연이가 어떻게든 속도를 조절해봐야하나..! (부비적) ㅋㅋㅋㅋ 멋지지? 그래도 지금은 특별 상황이니까 멋지기보다는 예뻐보일래~ X3 (고롱고롱) 괜찮아! 나도 금방 자러갔으니까~ :)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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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찬솔 - 나연 (/K/motPSjg) 2021. 5. 27. 오후 9:06:30나연이한테 요즘 그 말 자주 듣는 것 같아. (나연이 작게 웅얼거리는 말에, 찬솔은 방긋 미소를 지으며, 그리 나쁘지 않다는 듯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다행이네, 이걸로 잔뜩 챙겨왔었거든. 덕분에 한동안 간식이 부족할 일은 없겠어. (나연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찬솔은 자신의 말에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을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어, 그러니까...제대로 사귀자는 말을 하고 싶다는거야. 제대로 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 붉어진 얼굴을 두손으로 가린 나연이 자신의 말에 놀란 듯 손을 내리곤 바라보자, 찬솔은 어색하게 뺨을 매만지다 수줍게 다시 한번 말을 덧붙인다. 나연이 자신의 말을 듣곤 멍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괜스레 불안해지는지 스르륵 눈을 이리저리 굴려본다.)어음...꼭 당장 대답을 해줘야 하는건 아닌데.. ( 나연의 침묵이 길어지자,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찬솔이었지만, 그 목소리가 떨려오는 것이 꽤나 긴장을 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걱정도 얼마 가지 않았다.) ...내가 더 좋아해. ( 찬솔은 나연이 조심스럽게 꺼낸 말과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는 듯, 찬솔은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시 다리를 스치듯 붙이고 다가온 나연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에 천천히 나연을 자신의 품에 끌어안는다.) 내가 더 사랑해, 아니 내가 더 사랑할거야. 나연이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게 더 노력하고 사랑할거야. (찬솔은 나연을 품에 감싸안으려 하며 부드럽게 속삭이곤, 살며시 한손을 들어 나연이 품에서 고개를 들게 만들려고 한다.) 좋은 일 생겼으니까.. 초콜릿...조금만 더 먹을까..? (가까워진 나연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지막히 속삭인다. 그의 숨소리가 조심스럽게 작아지고, 나연의 턱을 살며시 들어올린 손가락 끝은 파르르 떨려오고 있었다. 그 역시도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왠지.. 지금 먹으면 더 달콤할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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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찬솔주 (/K/motPSjg) 2021. 5. 27. 오후 9:09:05ㅋㅋㅋㅋ 헉.. 찬솔주를 좋아하는건 거짓말이었어!?!? : ( (날조) ㅋㅋㅋㅋ 잘 알고 있다니 다행이지만 X3 (쪽) 아니 왜 찬솔주를 못 보게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잔뜩봐, 잔뜩 보는거야!!! (부비적) 그냥 우리 아이들이 흘러가는대로 두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ㅋㅋㅋㅋ: ) 알아서 잘 조절하지 않을까??? (꼬옥) 나연이한테 예쁜건 당연히 붙어있는거라 굳이 말하는 것도 새삼스러운데???? (쪽쪽) 나는 그럭저럭 무난했어!! 나연주는 어땠어??? 일단 오늘 하루 수고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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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나연-찬솔 (Yp5vAlrEJM) 2021. 5. 27. 오후 10:23:50...오빠가 요즘 그렇게 변해서 그래. (더 정확하게는, 이런 세상이 되고나서부터. 그녀가 지금까지 알았던 그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아왔으니. 그러나 그런 그의 모습들도 다 좋으니 어쩔 수 없었다.) ...응, 다행이다. 간식 좋아. 오빠도 단 거 좋아하니까 다행이야. (애써 부끄럽지 않은 척,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하지만 정말로 간식은 좋아했으니까 다행일지도 몰랐다.) ......아... (그가 수줍게 다시 한번 더 제대로 말해주자 그녀는 놀라서 멍해진 표정 그대로 굳어버린다. 차마 무슨 생각을 떠올렸는지 말할 수 없어 대답 대신 침묵만 지키던 그녀는 그가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긴장하는 모습을 조용히 바라본다. 그러나 그녀도 그런 그를 보면서 한 걸음 더 용기를 내보기로 한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그동안 숨겨왔던 그녀의 마음을, 솔직하게. 그러면서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자 그가 천천히 품에 끌어안아주는 것이 느껴진다. 익숙하듯 익숙해지지 않는 그의 품과 그 향 속에서, 그녀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품고 그에게 얌전히 안긴다.) ...나도 그래. 오빠가 나를 사랑해주는 것처럼, 나도 오빠를 더 사랑할거야. 그러도록 노력할거야.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녀는 말을 삼키고 대신 살며시 두 팔을 그의 등에 둘러 그녀도 그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그가 손가락으로 턱을 들어올리자 분홍빛으로 수줍게 물든 그녀의 얼굴이 얌전히 이끌려 올라가 그와 눈을 마주한다. 가까워진 얼굴. 작아지는 그의 숨소리. 그러나 그의 손가락 끝이 파르르 떨려오는 것이 전해져, 그녀는 자신만 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살짝 웃음을 터트려버린다.) 응, 좋아. 초콜릿 먹자. 분명 달콤할거야, 초콜릿이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다시 아까처럼 먹여줄 생각인지, 초콜릿을 집기 위해 그를 안았던 팔을 천천히 풀고 그의 품에서 살며시 떨어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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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후 10:31:14아, 아니야!! 그게 거짓말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꼬옥) 그치? 그러니까 찬솔주 웃음 다음에 나연주 웃음이지! ㅋㅋㅋㅋㅋ X3 (쪽) 계속 부끄러워져서...?? ㅋㅋㅋㅋ 윽, 지금은 잔뜩 못 봐..! (부비적) 그럴...까...?? ㅋㅋㅋ 응, 찬솔주가 그렇다면 믿어볼게! 우리 아이들이 어디까지 흘러갈까 궁금하네~ :) (꼬옥) 그래도 더더 예뻐보이고 싶다구~ X3 (쪽쪽) 오늘은 무난했구나! 찬솔주도 오늘 하루 수고했어~ 나는 바쁜 하루였어. 시간 진짜 빠르다 싶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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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찬솔 - 나연 (jjuaI8NXVw) 2021. 5. 27. 오후 10:34:36그런가...평소대로 했던 것 같은데.. (찬솔은 나연의 목소리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나연의 반응이 싫어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진 않는 듯 웃어보인다.) 다음에 나갈 때는 좀 더 신경써서 챙겨와야 하겠네. 나연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으니까. ( 부드럽게 나연을 생각하듯 속삭인 찬솔은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물론 그는 곧 알게 되었지만.)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나연이가 노력한다니까 어떨지 상상도 안되지만 말이야.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 ( 수줍게 물든 나연의 얼굴을 바라보며 조요하게 속삭인다. 가까워진 두사람의 사이에서, 자신의 손이 떨려오는 것을 느낀 찬솔은 나연과 함께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이런 순간에도 멋 없이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참 우스운 모습이었다.) 잠깐, 나... 조금 좋을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었어. (찬솔은 무언가 생각이 난 모양인지, 품에서 떨어지려는 나연을 한팔로 감싸안아 멈춰세우곤 잠시 눈을 굴린다. 해도 괜찮을까, 이러다 쫓겨나는건 아닐까, 고민을 하는 듯한 찬솔은 이내 마음을 굳게 먹은 듯 긴 팔을 뻗는다.) 자, 이것 좀 잠깐 물고 있어볼래? (찬솔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아까 조각을 만들어둔 초콜릿을 집어선 나연의 자그마한 입술 사이에 물려주려 하며 속삭이듯 말한다.) 어... 그리고 화내지않았으면 좋겠다..응, 나름 욕심 내보는거니까...응,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찬솔은 초콜릿을 물려둔 체로 횡설수설하듯 중얼거리다 이내 나연의 눈을 마주하곤 그대로 나연과 입을 맞춘다. 두사람의 입술 사이로 초콜릿의 달콤함과 서로의 온기가 뒤섞이도록. 살며시 자그마한 나연을 든든하게 찬솔의 두팔로 감싸안는 것은 덤이었다.) -
586 찬솔주 (jjuaI8NXVw) 2021. 5. 27. 오후 10:38:44그치만 말 못한다며!!!! : ) (부비적) ㅋㅋㅋㅋㅋ 이게 아닌데...!!! 증말!!!ㅋㅋㅋㅋ(쪽) 노력하면 가능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일단 찬솔주 봐봐, 어서 !! X3 (꼬옥) 응응!! 그래서 일단 찬솔이가 먼저 질렀어..어,응...목줄을 놓쳐버렸어, 우리 찬솔이꺼 놓쳐버렸어!! ㅋㅋㅋㅋㅋ (쪽쪽) 그럼 나연주가 더더 예쁘게 보이게 해주는걸로~ 기대할게~!! (쓰담쓰담) 바빴구나.. 고생했네, 이제 하루만 더 힘내면 또 주말이니까 포기하지 말구 힘내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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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나연-찬솔 (Yp5vAlrEJM) 2021. 5. 27. 오후 11:42:14...그래도 평소와는 조금 다르거든.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조용히 대답한다. 평소가 만약 이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난 이후를 말하는 거라면 그가 맞겠지만.) ......아니야,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고마우니까. (혹시 그가 괜히 또 무리를 할까 싶어 그녀는 고개를 살짝 저으며 미소 짓는다. 정말로 지금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니까.) ...아니야, 아직 부족해. 오빠를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 그러니까 노력할게, 나. (적어도 자신이 그의 옆에 있는 동안에는. 이런 세상 속에서도 그가 행복할 수 있도록. 그녀는 조용히 다짐하며 결국은 그렇게 한바탕 그와 함께 마주보고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품에서 떨어지려 하다가 그가 한팔로 감싸안자 그대로 다시 멈춘다.) ...응? 좋을지도 모르는 생각? (고개를 갸웃하며 왠지 모르게 고민을 하는 듯한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가 초콜릿 조각을 입술 사이로 가져오자 반사적으로 그것을 입술로 살짝 문다. 그 상태로 왠지 모르게 횡설수설하는 그를 의아하게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그가 눈을 마주하며 입을 맞춰오자 놀랐는지 몸을 크게 움찔한다. 그리고 똑같이 커져서 흔들리는 눈. 한순간 사고가 정지했는지 그를 멍하게 보던 그녀는 이내 입 안에 퍼지는 아찔한 달콤함에 두눈을 질끈 감는다. 그리고 점점 힘이 풀려가는 몸을 감싸안은 그의 팔에 기대듯 의지하며 그녀는 서서히 녹아가는 초콜릿과 그의 온기에 조금씩 호흡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파르르 떨리던 두 손은 어떻게든 버티려는지 그의 가슴팍의 옷자락을 꾹 쥐어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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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나연주 (Yp5vAlrEJM) 2021. 5. 27. 오후 11:49:18그건 나연주가 귀엽다는 말을 못한다는 거였다구..! ㅋㅋㅋㅋ 찬솔주는 정말로 좋아해..!! (부비적) ㅋㅋㅋㅋ 한 방 먹었지? ;) (쪽) ......사, 살짝만이라면...? /// (꼬옥) ㅋㅋㅋㅋ 말 끝나자마자!? ㅋㅋㅋㅋㅋ 찬솔이 목줄 놓쳤더니 나연이도 목줄 살짝 느슨해졌어... 난 몰라...! ㅋㅋㅋㅋㅋ (쪽쪽) 더더 예뻐보일수 있도록 노력할게 X) (고롱고롱) 고마워~ 찬솔주도 주말을 위해 힘내자! 내일만 버티면 되니까~ (쪽) 다음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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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찬솔 - 나연 (ZmrB2xwkcw) 2021. 5. 28. 오전 12:00:05..내가 뭐라고 하더라도 넌 부족하다고 생각하겠지? 나연이, 은근히 고집있으니까. 알았어, 나연이 네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줘. 난 뭐든 좋으니까. ( 찬솔은 다짐을 하듯 말하는 나연을 바라보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보이며 대답을 돌려준다. 자신이 무어라 말해도 나연의 생각은 변치 않을 것이라는 걸 직감했는지도 모른다. 결국 나연과 눈을 마주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것이, 나연이 하고 싶은대로 하더라도 그너가 위험해지거나 사라지는게 아니라면 존중해줄 생각인 듯 했다.) ... ( 입을 맞추자 움찔하고 놀라는 나연을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입 안애 퍼져나가는 달콤함과 온기를 뒤쫒아 자연스레 나연과 얽혀간다. 자신의 품에 의지하듯 매달려오는 나연의 무게감을 느끼며 두사람의 호흡이 뒤섞이도록 길게 입을 맞춘다 .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호흡은 거칠어져가고, 두사람의 혀 사이에서 그 존재를 뽐내던 초콜릿이 모두 녹아 사라졌을 때, 천천히 입술을 떼어낸 찬솔은 조용히 숨을 고르며 나연과 눈을 마주한다.) 그.. 어때...? 나쁘진...않지...? ( 자신이 얼마나 대담한 일을 벌였는지 ,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지는 찬솔이었다 . 나연의 감싸안고 있던 팔을 하나 풀어선 조심스럽게 나연이의 입가로 손을 가져간 그는 나연의 입가에 남은 초콜릿과 자신의 흔적을 부드럽게 매만져 닦아준다.) ...나연이의 두번째도 내 껄로 하고 싶었어. 욕심이 나서.. ( 찬솔은 나연과 눈을 마주한 체 나지막이 속삭이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자신의 열정과 사랑이 나연에게 제대로 전해지길 바라며 나연의 허리를 감싸안은 팔을 조금 더 힘을 주어 자신에게로 밀착시키는 찬솔이었다.) 네가 너무 좋아, 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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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찬솔주 (ZmrB2xwkcw) 2021. 5. 28. 오전 12:03:15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랬어~??? :) 난 또~ 나도 나연주 좋아해, 많이 좋아해 ! :3 (꼬옥) 역시 안심하니까 바로 이런다니까~ ㅋㅋㅋㅋ :) (쪽) 살짝이라도 봐줘. 나연주가 봐줬으면 해. :) (부비적) 그럼 나연이를 더 공략해야...흠흠.. 찬솔주 손에서 힘이 빠지고 있어 ㅋㅋㅋ (쓰담쓰담) 응응! 찬솔이도 멋진 모습 보여야 하는데!! X3 (쪽쪽) 답레는 늘 그렇듯 천천히 주고~ 내일도 힘내야지.. 내일도 비가 올 것 같던데.. 오즘은 진짜 자주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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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전 12:24:33다 알면서 능글맞게 그러지마! ㅋㅋㅋㅋ 나도 찬솔주 많이 좋아하니까.. 그런 말은 하지말라구.. :( (꼬옥) 후후, 나연주 얕보면 안된다구? ㅋㅋㅋㅋ (쪽) ......알았어.. 찬솔주가 원한다면.. /// (흘끔) 앗...! 그러면 찬솔이 목줄이 더 놓쳐질거야..! 나연이랑 나연주 심장도 남아나질 않을 거라구!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찬솔이도 충분히 멋지니까 걱정 말라구~ ㅋㅋㅋ 정말 좋아해! X3 (쪽쪽) 찬솔주는 비 오는거 별로 안 좋아했지..? 찬솔주가 힘낼 수 있어야 할텐데...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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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찬솔주 (ttNr4NvgFY) 2021. 5. 28. 오전 12:28:27ㅋㅋㅋㅋ능글맞게 그런다니!! :) 뭐, 알았어~!! (쪽) 얕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말이야 :3 (꼬옥) 이제야 봐주는구나~ 나연주가 드디어 봐줬네~ X3 (부비적) ㅋㅋㅋㅋ 이번 일상이 이렇게 달달해질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다음 일상까진 달달하겠는걸 :) (쪽쪽) ㅋㅋㅋㅋ 고마워~ 나도 정말 좋아해!! 나연주도 나연이도!! (쓰담쓰담) 막 엄청 싫어한다기 보단 번거로운게 싫은거라.. 괜찮아! 힘낼 수 있어! :) 힘내서 또 나연주 보러 와야지. 안 그래?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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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전 12:40:04능글맞은거 맞잖아! 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찬솔주도 좋아해.. (쪽) 그래도 맨날 얄밉게 놀렸으니까 나도 한방 먹인거라구? ㅋㅋㅋ ;3 (꼬옥) ......찬솔주 힘내라구 봐주는거야.. /// (쓰다듬) ㅋㅋㅋㅋㅋ 나도... 갑자기 엄청 달달해져서 나연주도 부끄러워 죽어가고 있어... :3 (쪽쪽) 나도 고마워! 나도 찬솔주랑 찬솔이랑 완전 좋아해~! X) (고롱고롱) ㅋㅋㅋㅋ 그건 그래. 그럼 찬솔주가 힘내서 보러와주면 나연주가 수고했다고 품에 꼭 안아줄게! 그러니까 내일도 힘내는거야!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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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찬솔주 (ttNr4NvgFY) 2021. 5. 28. 오전 12:59:34ㅋㅋㅋㅋ 고마워 ~ :) 내 마음도 잊지 말아줘! (꼬옥) ㅋㅋㅋㅋㅋ 구럼 어쩔 수 없네!! (쪽) 와아~ 힘이 벌써 도움이 되는 것 같네,! (부비적) 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 죽으면 안돼! 더 달달해져야지~ (쪽쪽) 너연주가 안아준다고??? 그건 역시 얼른 와야지 좋은 일이네~ (쪽) 진짜 나연주 덕분에 힘낸다니까..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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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찬솔주 (ttNr4NvgFY) 2021. 5. 28. 오전 1:00:10오타있네.. 나연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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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전 1:17:43찬솔주 마음 잊을리가 없잖아! ㅋㅋㅋ 나도 늘 고맙게 생각해 :) (꼬옥)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쓰다듬) 솔직히 지금만 해도 나연주 부끄러워 죽을 것 같은데 더 달달해지면 못 버틸까봐 무서워.. ㅋㅋㅋ :3 (쪽쪽) 오타로 놀리려고 했는데 고치다니! ㅋㅋㅋㅋㅋ 없었으면 없는대로 찬솔주가 힘낼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었겠지만.. 지금은 있으니 찬솔주가 힘낼 수 있게 노력하는거야! X)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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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찬솔주 (ttNr4NvgFY) 2021. 5. 28. 오전 7:54:20ㅋㅋㅋㅋㅋㅋ 그건 기분 좋네 :) (꼬옥) 훨씬 도움 되고 있으니까 나연주는 맘껏 뿌듯해하라구!! :) (쪽쪽)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는 할 수 있다!! 찬솔주랑 같이 있으니까 할 수 있어!! (부비적) 흐흥~ 그냥 내버려둘 순 없지!!! :) 뭐어.. 그렇긴 하겠지만 나연주를 만났고, 지금은 나연주가 있어주니까! :3 먼저 자버려서 늘 미안해...ㅠㅠ 왜 그랬을까...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봐!! 비가 많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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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나연주 (hALhOiaM02) 2021. 5. 28. 오전 9:02:05앞으로는 더 기분 좋게 해줄게 :) (꼬옥) ㅋㅋㅋㅋ 정말로? 그럼 엄청 뿌듯해할래! 나연주는 최고(?)니까! ㅋㅋㅋㅋㅋ X3 (쪽쪽) ...찬솔주만 믿고 따라갈게... 혹시 나연주가 쓰러지면 찬물로 깨워줘... :3 (부비적) ㅋㅋㅋㅋ 에잇, 찬솔주 놀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응, 지금은 찬솔주 곁에 있으니까 :) 괜찮아~ 새벽에 약하다는거 알고있으니까 ;) 찬솔주도 비 조심하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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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찬솔주 (y39OCo7IXM) 2021. 5. 28. 오후 1:22:50응!! 나연주가 그렇게 해주겠다면 그렇게 되겠지!! 여태 그래왔으니까! :) (쪽쪽) 나연주는 최고야!! 진짜 최고!! 너무 좋아!! 완전 좋아!! 💕 (꼬옥) 음.. 역시 잠(?)든 사람을 깨우는건 찬물보단...후후... :)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찬솔주를 놀릴 틈을 노리구 있구나??? 무셔~!!! ㅋㅋㅋㅋ (쪽) 지금은 확실히 나연주한테 힘을 잔뜩 얻고 있어. 이건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라구 :) 그래도 미안해.. 잠깐 눈 감는다는게 몇시간을..오늘은..아니다...!!! X3 나연주도 조심하고 이따 봐! 기다릴게!!!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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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찬솔주 (dTCIc6Yz8I) 2021. 5. 28. 오후 6:13:31얍 오늘 하루도 마무리 : )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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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나연-찬솔 (3W0OLwXzro) 2021. 5. 28. 오후 8:55:31응, 오빠도 허락해줬으니 나도 힘내볼게. (조금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충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녀에게는 아니었다. 물론 언제 자신이 죽어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그러므로 그가 혹시나 혼자 남게 되더라도 버틸 수 있도록.) ...... (그가 다시 입을 맞춰오자 놀라던 그녀는 곧 두눈을 질끈 감고 그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물고있던 초콜릿은 어느새 두 사람의 온기로 조금씩 녹아갔고, 그 달콤함에 정신을 차리기 어려웠다. 점점 호흡이 거칠어지고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자 그에게 매달리듯 기대면서도 두사람의 얽힘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초콜릿이 다 녹아내릴 정도가 되어서야 서서히 입술이 떨어져 그녀도 천천히 감았던 눈을 뜬다.)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달아... 그녀는 작게 웅얼거리며 시선을 아래로 피한다. 부끄러움에 붉어진 얼굴과 살짝 가빠진 숨결. 그가 한손으로 닦아주는 입가에 남은 초콜릿과 그의 흔적들마저 달게 느껴져 두근거리는 심장소리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그녀였다.) ...어차피 욕심 부리지 않아도 나의 다음도 다 오빠 거일텐데... (여전히 시선을 피한 체 작게 웅얼거린다.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빼앗기는 것이 아닌 한 그녀가 그녀의 다음을 다른 사람에게 허락할리도 없으니. 그가 이렇게 전한 열정과 사랑만큼 그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도 없을테고. 그가 허리를 더 강하게 감싸안자 그에게로 더욱 밀착된다. 그녀는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라 하다가 일단 시선을 올려 그와 눈을 맞춘다.) 나도 정말 좋아해, 오빠. ...그치만 오빠 자꾸 나하고 이렇게 붙어있으면 감기, 옮을지도 몰라... (부끄럽기도 했지만, 일단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를 위해서라도 대담해진 그와 떨어져있어야 하나 싶어 안겨져있는 허리를 살짝 꼼지락거리며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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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후 9:03:16응,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할테니까! ;3 (쪽쪽) ......으, 응!! 나연주 최고지..!? 완전 좋지...!? ㅋㅋㅋㅋㅋ /// (꼬옥) ...무슨 생각 하는거야!? 왜 웃는거야!? 찬물이면 충분하다구..!? ㅋㅋㅋㅋ (부비적) 나만 당할수는 없으니까? ㅋㅋㅋㅋ 귀여운 찬솔주 잔뜩 놀려버릴거야! 무섭지? ;3 (쪽) 그렇다면 다행이야. 고마워, 힘 얻고있다고 해줘서 :) 괜찮다니까~ 잘 잤으면 된거야 :) 오늘은 뭐? 설마 버틴다거나 버틴다거나 버틴다는 말을 하려던 건 아니었지? 응? ㅋㅋㅋㅋㅋ 기다려줘서 고마워~ (고롱고롱)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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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찬솔 - 나연 (FtSmjTHZH.) 2021. 5. 28. 오후 9:03:45...그건 다행이네. (입술이 떨어지고, 두사람 사이의 온도가 뜨겁게 달아오른 것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나연의 입가에 남은 자신의 흔적들을 매만져주던 찬솔은 조용히 웅얼거린 나연에게 부드럽게 속삭인다. 나연이 싫어하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입맞춤으로 인해 미친듯이 뛰고 있던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눈 앞에 나연이 있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을 찬솔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그래도.. 한번 경험하니까 자꾸만 욕심이 나서... 어쩔 수 없었어... ( 널 가지고 싶어서 그래, 마지막에 천천히 열띤 숨을 뱉어내며 찬솔이 덧붙여 말한다. 그의 소유욕에, 불이 붙고 말아서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나연이 다른사람에게 내어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욕망이었다. 그렇게 나연을 꽉 끌어안고, 시선을 자신에게로 향하는 나연과 눈을 마주한다.) 괜찮아, 애초에 감기 걸릴거였으면 진작 걸렸을거야. 그렇게 비를 맞고 돌아다녔는데도 안 걸렸는걸? ( 찬솔은 나연의 걱정에 그럴 필요 없다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감기 따위는 더이상 그에게 고려할 무언가로도 인식되지 않았다. 지금 그에게 중요한 것은 눈 앞의 나연 뿐이었으니까.) ....그치만 환자는 나연이니까 잘 수 있게 해줘야겠지? ( 입술을 아쉬운 듯 달싹이던 찬솔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다정하게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나연의 이마에 살며시 입술을 새겨넣으며 중얼거린다.) ... 혹시 땀 좀 닦고 자고 싶으면 이야기 해. 수건이랑 물 좀 받아다 가져다 줄게. (품 안의 나연을 다정한 눈으로 내려다보며 손 끝으로 살며시 나연의 앞머리를 쓸어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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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찬솔주 (FtSmjTHZH.) 2021. 5. 28. 오후 9:06:51노력해줘서 늘 고마워~ 나도 노력할그야~!! ;3 (꼬옥) 나연주 최고지~!! 완전 좋지!! 진짜 환상적이지~!! :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잠든 어장의 나연주에겐 역시 쪽이 최고랬어!! 하하!! X3 (쪽쪽) ㅋㅋㅋㅋㅋㅋ 무서운데 완전 귀엽고 좋다~!! 이것도 기대만발이야 ㅋ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에게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어떻게 하면 더 힘이 될 수 있을까 ~ (쪽) ㅋㅋㅋㅋㅋ 괜찮다면 다행이야!! 오늘은 나연주와 불금을 즐길거라구 ㅋㅋㅋㅋㅋ: ) 응응, 낮에는 비랑 번개가 장난이 아니여서 걱정했는데 오후엔 비도 안오고 좋았어. 나연주는 어땠어? 괜찮았어?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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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나연-찬솔 (3W0OLwXzro) 2021. 5. 28. 오후 10:25:50......응... (두근거리는 가슴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다. 다시 온몸에 열기가 오른 것 같아 더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쩌면 그가 더욱 강하게 끌어안아서 더 그런 것일지도 몰랐다. 아니면 그가 열띤 숨을 뱉어내며 나지막이 덧붙이는 말 때문일지도 몰랐다. 확실한 건, 그녀는 그녀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무시무시한 남자에게 붙잡혀버렸다는 것.) ......바보. 이미 내 입술은 가져갔으면서... (물론 그가 원하는 것이 자신의 입술만이 아니라는 것은 눈치챈 그녀였지만, 지금 여기서 자신을 다 가져도 괜찮다고 대답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었기에 부끄러워진 그녀는 일부러 그렇게 모르는 척 중얼거린다. 이미 그와 몇번이고 깊게 겹쳤던 입술만 하더라도 그녀의 마음의 준비는 훨씬 뛰어넘는 자극이었으니. 이 이상의 자극이 온다면 그녀는 아마 버틸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걱정되는걸. 나중에 걸릴수도 있으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미안해서 견딜 수 없을 것이다. 그가 비를 맞은 이유도, 그가 키스를 한 이유도 모두 자신 때문이었으므로.) ......응... (그가 다정하게 이마에 입을 맞춰주자 다시 얼굴이 조금 붉어지는 그녀였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가 낯설면서도 나쁘지 않아 더욱 부끄럽기도 했다.) ...괜찮아. 지금은 조금 지쳐버려서... 몸에 힘이 안 들어가거든. (그 이유에는 감기 말고도 분명 그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앞머리를 쓸어넘겨주는 그의 손길이 좋은지 살짝 미소를 짓던 그녀는 무언가가 생각난 듯 잠시 멈칫한다. 그리고 머뭇거리다가 그의 품 속에서 그를 올려다보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혹시... 대신 닦아주겠다고 할 건 아니지,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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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후 10:35:41나도 고마워~ 둘 다 노력해보자구! X) (꼬옥) ......그만! 더이상 못 버티겠어..! ㅋㅋㅋㅋㅋㅋ 윽, 창피해.. /// 찬솔주가 더 환상적으로 최고면서... (부비적) 그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나연주 아직 쓰러지지도 않았는데요!? 잠깐만요..!? /// (쪽쪽) 아니 왜 다 귀엽고 기대한다는거야 ㅋㅋㅋㅋ 안돼! 안 귀여우니까 기대하지마! (쓰다듬) 찬솔주는 나연주에게 이미 충분히 힘이 되고있는데도? ;) (쪽) 불금... 여러 의미로 불타는 금요일이 되겠는걸...?? ㅋㅋㅋㅋㅋ :3 그래도 졸리면 바로 자는거다? 알았지? :) 좋았다니 다행이다~ 나도 괜찮았어. 신기하게 내가 밖에 돌아다닐 때에는 비가 많이 안 와서 ㅋㅋㅋ 즐겁게 보냈어!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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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찬솔 - 나연 (4v.5qMQVao) 2021. 5. 28. 오후 10:38:58미안해, 나 욕심쟁이라서. (찬솔은 나연의 중얼거림에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작게 속삭인다. 오늘의 그는, 아니 앞으로의 그는 좀 더 욕심쟁이가 되어버릴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렇게 품 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품고 있는데 그러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찬솔은 그리 생각하며 부드럽게 감싸안을 뿐이었다.) 걱정하지마, 나연이는 지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아픈 사람은 나연이지, 내가 아닌걸? 지금은 그런 잔걱정들은 모두 내려놓고, 맘 편히 있으면 돼. ( 찬솔은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연을 향해 대답을 돌려준다.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는 듯.) 그래..? 그러면 나중에 좀 더 나아지면 씻는게 좋겠네. (나연이 품 안에서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자, 그런 나연의 머리를 좀 더 부드럽게 매만져주던 그는 이내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나연의 말에 눈이 커진다.) ....나, 거, 거기까진 생각 안 했거든...!? 그, 물론 해달라고 하면 하겠지만..내가 먼저 생각해본 적은 없어..! 정말이야..! (찬솔은 화들짝 놀라선 다급하게 횡설수설하며 말을 늘어놓는다. 아직 그 단계까지는 그로서도 조금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물론 방금전까지의 욕망으로 봐선 아예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욕심으로 나연이가 자신을 꺼려하는 것이 무서운 모양이었다.) 물론 내가 대담한 일을...방금전까지도 엄청나게 하긴 했지만.. 첫날부터 그런걸 하는 건 양심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너무 나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응... 물론 부탁을 받는다면 하겠지만...적어도 먼저 그런 걸 말로 꺼내긴 좀 그래.. (찬솔은 품 안의 나연을 조심스럽게 베개를 베고 누울 수 있게 눕혀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그러니까 나연이는 안심하고 푹 자는거야. 옆에서 지켜줄게, 다시 자고 일어날 때까지. (이불까지 꼼꼼히 덮어준 찬솔이 부드럽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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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찬솔주 (4v.5qMQVao) 2021. 5. 28. 오후 10:39:02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창피해 하다니!!! :3 찬솔주가 창피해!?!? (꼬옥) 아냐, 나연주가 더 환상적이야. 진짜라구~ :3 (쓰담쓰담) 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들어봤지? ㅋㅋㅋ 아직 안 쓰러졌어?? 확인해봐야지~!! 잠깐은 잠깐이야~!! (쪽쪽) 에...기대하지마!? 나연주가 기대하라구 그랬는데!?! (부비적) ㅋㅋㅋㅋ 그렇다면 다행이야.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힘이 되어줄래!!! : ) 여러모로 불타는 금요일이 되긴 하겠는데... 어떻게 되려나 ㅋㅋㅋㅋㅋ;3 (쪽) 응응, 졸리면 바로 잘테니까 걱정하지말구 ㅋㅋㅋㅋㅋ : ) 앗, 그건 다행이네~!! 그게 최고지!! 아무튼 둘 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한 것 같네~ 이번 주말에도 나연주가 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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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나연-찬솔 (3W0OLwXzro) 2021. 5. 28. 오후 11:35:33괜찮아. 그 욕심쟁이가 오빠라면... (...나도 좋으니까. 작게 덧붙여 속삭이는 그녀는 조금은 수줍게 웃어보인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의 욕심들을 그녀는 다 받아줄 것이다. 그만큼 그를 좋아하는 그녀였으므로.) ......응... (그에 대한 걱정이 잔걱정일리가. 그러나 그녀는 차오르는 여러가지 말들을 애써 삼켜낸다. 그래도 나중에 조금 기운이 나면 바로 그를 살펴볼 그녀였다.)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일단 지금은 그러기 어려웠으니까. 그의 품 안에 얌전히 안긴 그녀는 머리를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을 받다가 그가 당황하며 말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본다.) ...정말로...? (...해달라고 하면 하겠다는 것은 결국 거절하지는 않겠다는 뜻이네. 그녀는 그가 아예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님을 눈치챈다. 그러나 저렇게 당황하고 놀라는 걸 보면 그도 역시 부끄러운 것이겠지. 그녀는 자신만 부끄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하면서도, 저런 모습을 보면 아까 전처럼 욕망으로 뜨겁게 불타오르는 대담한 그가 아니라 평소의 대형견 같던 그를 보는 것 같아 웃음이 새어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그가 눕혀주는대로 얌전히 베개를 베고 누워서는, 이불을 덮어주는 그를 돌아보며 살짝 장난스럽게 웃어보인다.) ...있지, 오빠. 나 언젠가는 정말로 오빠한테 닦아달라고 할지도 몰라. 그때는 잘 부탁할게? (슬그머니 올라오는 장난기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속삭이던 그녀는 작게 키득키득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물론 농담이야. 고마워, 오빠. 오빠도 피곤할테니까 이제 푹 쉬어... 난... 괜찮으니까... (슬슬 돌기 시작하는 약 기운도 그렇고 정말로 몸이 지치기는 했는지 그녀의 눈이 서서히 감기고 그녀의 목소리도 점점 작아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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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나연주 (3W0OLwXzro) 2021. 5. 28. 오후 11:46:10아, 아니야! 찬솔주가 창피할리 없잖아! 창피한건 나연주니까..! ㅋㅋㅋㅋ (꼬옥) 아냐, 찬솔주가 더 환상적이야! 나연주가 괜히 좋아하는게 아니라구! (부비적) 설마... 그 공주님...?? ㅋㅋㅋㅋㅋ 딱 봐도 안 쓰러졌잖아! 잠깐이라는데도 왜 안 멈추고 계속 쪽 하는거야..!? /// (쪽쪽) 아니야, 기대하지마! 그 나연주의 말은 잊어버려! (쓰다듬) 미약이 아니라 거대한 힘이야 :) 나연주도 마찬가지로 찬솔주에게 미약한 힘이라도 되어줄게! 그러게, 어떻게 되려나 ㅋㅋㅋㅋ 나연이가 잠들어버려서 의외로 안 불탈지도? X) (쪽) 그래도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어.. :3 그러게, 둘 다 오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야~ 이번 주말은 잘 모르겠어. 어쩌면 쉴 수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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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찬솔 - 나연 (KNLttW0spA) 2021. 5. 28. 오후 11:49:00..나연이도 마음껏 욕심부려봐. 나만 부리는 것도 이상하니까. (찬솔은 수줍게 웃어보이는 나연과 눈을 마주한 체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앞으로는 자신만이 아니라 나연도 똑같이 자신에게 욕심을 주려줬으면 하는 듯 했다. 자신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연도 행복하길 바라면서.) 그래, 그러면 굳이 무리를 할 필욘 없으니까 미뤄두기로.. (찬솔은 가볍게 말을 마무리 하려다 이어진 나연의 말에 얼굴을 붉힌다.) 으응.. 정말로.. 거짓말은 안 하기로 했잖아. ( 찬솔은 자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나연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이래야 나연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찬솔은 얼굴을 붉힌 체로 나연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어...? 으응! 맡겨줘! 그땐 깨끗하게 해줄테니까..! (찬솔은 그것이 나연의 장난인줄도 모르고 성실한 반응을 보여준다. 물론 사심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녀의 부탁이라면 뭐든 해주겠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잘자, 나연아.. 사랑해. ( 나연이 이내 잠드는 것을 바라보던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띈 체 바닥에 앉아선 침대에 기댄다. 그리곤 나연의 손을 잡고있던 그는 잠이 든 것을 확인하곤 마지막으로 나지막이 속삭인 후에 천천히 그 역시도 눈을 감는다. 나연과 함께 같은 꿈이라도 꾸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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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찬솔주 (KNLttW0spA) 2021. 5. 28. 오후 11:52:46ㅋㅋㅋㅋ 나연주가 창피할게 뭐 있어!!! :) (꼬옥) 휴.. 이 부분에서도 우리 둘 다 양보가 없는걸! 정말!!! X3 (쪽) ㅋㅋㅋㅋㅋㅋ 어라라, 이제 보니까 깨어있네!!! 난 또 나연주가 쓰러진 줄 알았잖아~ :) (부비적)아니야!! 완전 기억할거야!!!! :3 안 잊어버릴거지롱!!!! (쓰담쓰담) 나연주가 미약한 힘이라니... 이젠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알겠지??? :) 아픈사람을 붙잡고 불태울 수는 없으니까 ㅋㅋㅋㅋㅋ 대신에 나은 후에는 슬쩍 가능하지 않을까?? :) 살짝 노려보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3 (쪽쪽) 나연주가 쉴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3 맞다, 이번 일상은 여기서 끊고 다음 에피소드로 갈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이어서 다음 에피소드로 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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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2:17:22뻔뻔한 나연주로 가려고 했지만 찬솔주가 한술 더 뜨니까 창피해져서... ㅋㅋㅋㅋ (꼬옥) 우리 둘 다 이런 부분에서는 팽팽하니까 그래~ X3 (쪽) 아까부터 깨어있다고 말했잖아! 찬솔주 능글맞아..! ㅋㅋㅋㅋ (부비적) 아니야, 잊어버려! 찬솔주는 이 나연주보다 그 나연주가 더 좋은거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아니, 모르겠는데~ 미약한 나연주는 아무것도 몰라요~ :3 ㅋㅋㅋㅋ 사실 아픈 와중에도 거의 한계까지 불탄 것 같긴 하지만.. :3 노린다니..! 나연이랑 나연주의 심장이 위험해...! 이제 아프다는 핑계도 못 써먹어..!! ㅋㅋㅋㅋㅋ (쪽쪽) 쉬면 저번처럼 찬솔주 많이 보러올텐데 :) 다음 에피소드는 어떤거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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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찬솔주 (nxvKnGACRA) 2021. 5. 29. 오전 12:21:43ㅋㅋㅋㅋㅋ 뻔뻔한 나연주도 보고 싶은데!!! ㅋㅋㅋ :) (부비적) ㅋㅋㅋ 그랬었구나!! 난 우리 나연주가 기절한 줄 알고 난리였는데~ 다행이야~ :3 (쪽쪽) 그, 그렇게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아니 난 그 나연주도, 이 나연주도 좋아하는데?!?! (꼬옥) ㅋㅋㅋ 미약한 나연주는 또 뭐야. 쪽으로 힘을 줘서 강력한 나연주로 만들어야 하나??? :) ㅋㅋㅋㅋㅋㅋ 이제 아픈걸로는 안된다구~ 나연주랑 나연이가 머리 좀 써야할걸?? ㅋㅋㅋㅋㅋ :3 그러게... 나연주 많이 보니까 좋더라... ♥️ (쪽) 다음 에피소드는 지난번에 키를 구해둔 차를 둘이서 기름도 구하고 해서 움직일 수 있게 준비하는걸로? 그리고 그 다음 에피소드가...아마..나연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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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2:33:41하지만 찬솔주의 반응을 보면 뻔뻔해지기 힘들어..!! ㅋㅋㅋㅋ (부비적) 전혀 난리났던 것 같지 않은데..!? ㅋㅋㅋ 오히려 지금 기절할 것 같아..! (쪽쪽) 이렇게 되는거야! 한 나연주만 좋아해야해! 안그러면 나연주가 나연주 질투할거야! ㅋㅋㅋㅋ (꼬옥) ...쪽이면 오히려 힘이 빠져나가서 더 미약한 나연주가 될거야... /// 윽... 어쩌지... 나연주랑 나연이 행복하게 무서워... 머리 안 돌아갈 것 같아... :3 ㅋㅋㅋㅋ 그렇게 좋았어? 사실 나도 좋았어 ♥️ (쪽) ...드디어 올 것이 오는구나... ㅜㅜㅜ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어서 다음 에피소드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선레는 다이스 돌릴까? 작성은 내일이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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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찬솔주 (.E6NQIaoaw) 2021. 5. 29. 오전 12:38:34ㅋㅋㅋㅋㅋ 왜 그런지 찬솔주는 모르겠네~ (꼬옥) ㅋㅋㅋㅋ 지금 기절한다고?! 난 준비됐어!!!! ㅋㅋㅋㅋㅋ :3 (쪽) ㅋㅋㅋㅋㅋㅋ그럼 지금 나연주를 좋아해줘야겠네~ 좋아해!!!! 💕 (부비적) 그럼그럼 쪽쪽??? ㅋㅋㅋㅋㅋ:3 연애 초반이 특히나 더 뜨거울 때잖아? 이 둘이 오래 사귄다고 식거나 할 커플은 아닌 것 같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 (쪽쪽) 나연주도 좋았어? 그럼 더 좋아지게 만들자 ♥ (쓰담쓰담) 그러게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어.... :(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 돌리자! 다이스는 누가 돌릴까요??
.dice 1 2. = 1
1. 찬솔주
2. 나연주 -
617 찬솔주 (.E6NQIaoaw) 2021. 5. 29. 오전 12:39:01.dice 1 2. = 1
1. 나연주
2. 찬솔주 -
618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2:54:18...다 알면서. 얄미워... (꼬옥) 아니, 왜 준비되어있는거야!?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준비 안 됐어요!? 기절 안 할게요!? (쪽) 좋아, 그럼 이제 찬솔주는 잊어버린거다? ㅋㅋㅋㅋ 나도 좋아해... 💕 (부비적) ...쪽쪽이면 더 힘이 빠져나가서 더더 미약한 나연주가 된다구..! ㅋㅋㅋㅋ 그건 그래. 아마 둘 다 연애 초반이나 오래 사귄 후에나 변함없이 뜨겁고 따뜻하게 사랑할것 같아 :) (쪽쪽) 더 좋아지게... 나연주가 노력해야겠네 :3 (고롱고롱) 내가 선레라는 거지? 선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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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찬솔주 (Zjnpqx.u6s) 2021. 5. 29. 오전 12:58:04ㅋㅋㅋㅋㅋㅋ 얄미운 찬솔주지만 우리 나연주는 좋아해주는거지?? :3 (꼬옥)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쓰러질지도 모른다는데 어떻게 준비를 안 해!! ㅋㅋㅋㅋㅋ (쪽)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야하려나~ 내가 더 좋아해 💕 찬솔주의 쪽은 역효과구나... 훌쩍...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부비적) 맞아맞아, 근데 약간 공격하는 쪽이 뒤바뀌거나 히긴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3 (쪽쪽) 나연주의 노력마저도 좋아해... :) (쓰담쓰담) 응응! 내일 올려달라구~ 순서는 딱히 바뀌진 않은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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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09:08글쎄~ 너무 얄미우면 생각 좀 해볼지도? ㅋㅋㅋㅋㅋ ;3 (꼬옥) 그치만 찬솔주는 나연주가 쓰러지든 안 쓰러지든 상관없이 계속 쪽 하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쪽) 당연히 그런거야! 내가 더 좋아해..! ♥ 아, 아니야! 좋아하지만... 너무 좋아해서 역효과인거라구... /// (부비적) ㅋㅋㅋㅋ 지금도 나연이가 살짝 공격하듯 장난치긴 했지만 말이지~ :) (쪽쪽) 찬솔주는 싫어하는 거 없이 다 좋아하니까 그래 ㅋㅋㅋㅋ (고롱고롱) 그러게, 자연스럽게 순서가 유지되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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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찬솔주 (lQyUj95xlA) 2021. 5. 29. 오전 1:14:06ㅋㅋㅋㅋ 에....곤란한데! 정말...!!!! :3 (부비적) 그래야지 우리 나연주가 언제 쓰러지든 일으켜 세울 수 있지!! :) (쪽) 나연주가 더 좋아한데... 너무 좋아.. :3 (꼬옥) ㅋㅋㅋㅋ 그런건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 :) 사실, 사실 쬐끔 고민하긴 했지만 역시 아니다 싶었거든 ㅋㅋㅋㅋㅋ X3 (쪽쪽) 나연주가 하는건 다 좋으니까 어쩔 수 없어 ㅋ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이야, 다갓이 신기하다니까... 다음 일상에선 어떤 꽁냥거림이 있능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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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26:38안 얄미워질 생각은 안하는거야!? ㅋㅋㅋ (부비적) ...아예 쓰러질 틈도 안 주는거 아니구...?? ㅋㅋㅋㅋ 큰일났네... 찬솔이 보면 두근거려서 쓰러질텐데... :3 (쪽) 그게 아니면 부끄러운 하트도 이렇게 많이 쓸리 없잖아... ㅋㅋㅋ (꼬옥) 안 귀여워! 찬솔주는 맨날 귀엽대..! ㅋㅋㅋㅋ 고민하긴 했던거야!? ㅋㅋㅋㅋㅋ 만약 진짜 했으면 나연이가 더 당황했을거야. 그것은 나중을 기약하며.. :) (??)(쪽쪽) ㅋㅋㅋㅋ 못말려, 진짜.. 이제 나연이도 건강해져서 더 자유롭게 꽁냥거릴지도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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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찬솔주 (TfKQXW.smQ) 2021. 5. 29. 오전 1:34:54ㅋㅋㅋㅋ 찬솔주는 안 그러려고 노력중인데~ :) (꼬옥) ㅋㅋㅋㅋ 그게 그거지!!! 쓰러지면... 걱정하지마:) 찬솔주가 있잖아~ (쪽) 하긴 그렇긴 해~ 우리 나연주가 하트도 써주고 기쁘네~♥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치만 귀여운 걸 귀엽다고 하지 뭐라구 하겠어~ ?? (쪽쪽)ㅋㅋㅋ 그럴 것 같아서 안 했지~!!! 다음 기회에.... (쓰담쓰담) 둘이 차도 움직이게 하고 그러면 들떠서 꽁냥거리는 것도 자연스러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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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47:34정말로? 아닌 것 같은데.. 맨날 꼬리 살랑살랑인데... ㅋㅋㅋㅋ (꼬옥) ....그래서 더 걱정이야.. 찬솔주가 계속 쪽할까봐.. /// (쪽) ...하트는 창피하긴 해도 찬솔주가 기쁘다면 됐어..! X) (부비적) 나연주가 어떻게 하면 찬솔주한테서 귀엽다는 말이 안 나오게 될까? ㅋㅋㅋㅋㅋ (쪽쪽) 나연이 막 엄마 보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 들떠있을 것 같기도 해 ㅋㅋㅋ 찬솔이가 연기해준거.. 꿈이지만 엄마가 자기 보러오라고 말해준거라고 생각해서.. 두려움과 불안함보다는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클거라... :) 대신 그만큼 진실을 보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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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찬솔주 (lxm9TAcN.A) 2021. 5. 29. 오전 1:52:31ㅋㅋㅋㅋ 꼬리 살랑이는건 나연주가 좋으니까 어쩔 수 없구 ㅋㅋㅋ :3 (꼬옥) ㅋㅋㅋㅋ 그럼 반만 줄일까??? :) (부비적) 나연주가 하트 해주면 기쁘긴 하지~ :) 엄청 좋아하거든~ (쪽) ㅋㅋㅋㅋ 글쎄~ 안 알려줘야지~ (쓰담쓰담) 아이고야... 우리 나연이 현실을 마주하면 엄청 슬퍼할텐데...걱정이야... (쪽쪽) 일단 찬솔이는 최대한 케어해주려고 애쓰겠지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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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2:04:59맨날 어쩔 수 없대 ㅋㅋㅋㅋ 그래도 꼬리 귀여워서 좋아~ X3 (꼬옥) ...차, 찬솔주 마음대로 해..! (부비적) 찬솔주는 하트 정말 좋아한다니까 ㅋㅋㅋㅋ 어쩔 수 없네~ 자, 선물이야! 💝 (쪽) 왜! 알려줘! 궁금하단 말이야! ㅋㅋㅋㅋ (부비적) 원래 가장 희망차고 기쁘고 행복할 때 무너지는 게... :) (쪽쪽) 그런 찬솔이가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물론.. 찬솔이도 거의 처음 보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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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찬솔주 (yOD2WnsY0A) 2021. 5. 29. 오전 2:07:54그거 알아?? 이 살랑이는 꼬리는 나연주를 유혹하는거야 X3 (살랑사랑) ㅋㅋㅋㅋ 그럼 안 줄일래!!!! :3 (꼬옥) 나연주의 하트 잘 받아서 고이 모셔둘거야 :) (쪽쪽)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구 ㅋㅋㅋㅋ 익숙해지면 편할거야!!! :) (부비적) 맞아... 아마 나연이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 :( 정말 얼마 안 남았네...금방이야...ㅠㅠㅠ (쪽) 그치만 또 한번은 겪어야 할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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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전 10:39:26(꿈을 꾼 것 같았다. 아니면 꿈을 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이번에 잠든 그녀는 오랜만에 편안하게 잠을 잤다는 것이다. 그것이 약 때문인지 아니면 그가 재워줘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숨 자고 일어나 천천히 눈을 뜬 그녀는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 말 그대로 싹 다 나은 것처럼.) ......하아... 다행이다. (잠시 몸 상태를 살피던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다 문득 손이 잡혀있는 감각에 고개를 돌려보자 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기대어 자고있는 그가 보인다.) 찬솔 오빠?! (그런 그의 모습에 깜짝 놀란 그녀는 침대에서 다급히 내려와 그의 앞에 앉는다. 그리고 잡히지 않은 손으로 그의 어깨를 살짝 잡고 흔들어 그를 깨우려 한다.) 오빠, 오빠...! 왜 여기서 이렇게 불편하게 자고있어... 방에 가서 편안하게 자지... 아니면 내 침대에라도 누울래? (침대는 아직 그녀의 온기가 남아 따뜻할 것이다. 설마 이 상태로 계속 자고있던 걸까.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보며 그의 앞머리를 살살 쓸어넘겨준다. 만약 안 일어난다면 직접 안아서 어떻게든 침대로 옮겨줄 생각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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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전 10:45:17......그러면 나연주 유혹에 넘어가버릴지도 몰라... /// 막 찬솔주 꼬리 안아버릴지도..! (쓰다듬) ㅋㅋㅋ 더 늘어나지나 않으면 다행일지도.. :3 (꼬옥) 고이 모셔두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안아줘! ㅋㅋㅋㅋ (쪽쪽) 익숙해질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 알려줘, 알려줘! (부비적) 아무래도 그렇겠지...? 지금 이렇게 행복한만큼 더 쉽게 무너질거야... ㅜㅜㅜ 한번은 겪어야 할 문제긴 하지만.. 찬솔이가 곁에 없다면 나연이 위험할지도... (쪽) 어제는 내가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 ㅜㅜ 피곤했나봐.. 찬솔주는 잘 잤으려나? 아무튼 선레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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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찬솔 - 나연 (tjuwisT82Y) 2021. 5. 29. 오전 10:51:40(누군가 보면 불편한 자세라고 놀라겠지만, 적어도 찬솔은 이번 잠이 불편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었다. 자기 전에는 몇번인가 뒤척이긴 했지만, 놀랍게도 생각보다 편안한 자세를 잡을 수 있었던 모양인지, 그다지 불편함은 느끼지 않고 푹 잠이 들었던 찬솔이었다.) 으응...(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멍하니 나연을 바라본다. 자신의 어깨를 흔드는 그 손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나연의 품에 얼굴을 폭 파묻는다. 부드럽고 푹신한 감촉, 그리고 따스한 온기에, 찬솔은 아기처럼 그 품에서 어리광을 부리듯 얼굴을 비비적대며 살며시 끌어안는다. 덕분에 나연은 바닥에 앉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따뜻하고 좋다아....좀만 더 잘래... ( 확실히 새벽 내내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약국까지 다녀왔던 여파가 남아있는지 피곤한 듯 중얼거린 찬솔은 나연의 품에서 눈을 감은 상태로도 기분이 좋은 듯 입꼬리를 올린 체, 연신 귀여운 하품을 뱉어낸다.) 나연이도 코해...코...아프면 안돼....건강해야지.. ( 찬솔은 끌어안은 팔로 잠꼬대처럼 나연의 등을 쓸어내리며 옹알이를 하듯 웅얼거린다. 여전히 잠에 취한 상태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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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찬솔주 (tjuwisT82Y) 2021. 5. 29. 오전 10:51:44헤에, 정말?? 그럼 이리 넘어와~ :3 (살랑살랑) ㅋㅋㅋㅋ 더 늘어나지..않는다는 장담은 못 하겠지만... :3 (쪽) ㅋㅋㅋㅋㅋ나연주 안아주는건 당연한 부분이라서~! 얍~!! (꼬옥) ㅋㅋㅋㅋㅋ 혹시 모르지~계속해서 받으면 익숙해질지 ㅋㅋㅋㅋ: ) 안돼, 말해주면 귀엽다는 말 못 해주잖아 ㅋㅋㅋㅋ:3 (부비적) 음... 곁에 있어줄테니 그건 걱정할 필요 없지!! 옆에서 넋이 나간 나연이 수발을 다 들어줄텐데 : ) (쪽쪽) 아냐아냐, 미안하긴.. 나는 상습범이고, 애초에 미안할 부분도 아닌걸!! 난 잘 잤지! 나연주는 어때?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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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후 12:34:55오빠? 일어날 수 있겠... 어...?! (그를 깨우자 다행히 그가 눈을 뜨는 것이 보인다. 아직 졸린지 멍한 그 눈을 보며 어서 눕혀야겠다고 생각하던 그녀는 그가 품에 얼굴을 폭 파묻어오자 깜짝 놀라버린다. 아예 어리광을 부리듯 얼굴을 비비적대며 끌어안는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서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그녀는 잠시 멍하게 그를 내려다보다가 점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그래그래, 알았어... 좀만 더 자자. 근데 침대에 가서 편하게 자자, 응? 난 건강하니까 걱정 말고. (잠에 취한 와중에도 나를 걱정해주는 걸까. 등을 쓸어내리는 그의 손길을 받으며 그녀도 살며시 그의 등에 팔을 둘러 가만히 토닥여주기 시작한다. 아기를 달래주듯 잠시 그렇게 토닥여주던 그녀는 결국 결심을 한듯 끌어안은 팔에 힘을 준다.) 끄응...! (자신보다 키도 덩치도 큰 남자를 옮기려니 힘들게 끙끙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래도 어떻게든 품에 안긴 그를 간신히 일으켜세운 그녀는 그대로 그를 침대에 눕혀주려고 한다. 그러나...) 꺅...?! (그 역시 그녀를 끌어안고 있던 탓에 중심이 순간 앞으로 쏠려 그녀도 그를 따라 그의 몸 위에 넘어져버린다. 그래서 잠시 그의 얼굴이 그녀의 품 속에 더 폭 파묻혀버렸지만 화들짝 놀란 그녀가 다급히 두 손을 침대에 놓고 상체를 일으켜 곧바로 떨어진다.) ......아... (아래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잠시 멍하니 그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그녀는 왠지 조금 부끄러운 자세가 되어버렸음을 자각하고 얼굴을 붉히며 슬그머니 그에게서 벗어나려 몸을 꼼지락거린다. 그가 깨지 않게 조용히, 조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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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후 12:45:37...윽, 자꾸 유혹하면 큰일나..! /// (바들바들) 왜 장담을 못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장담해! 얼른! (쪽) 나연주가 아니라 하트를 말한건데..!? ㅋㅋㅋㅋ (꼬옥) 아니야, 절대 안 익숙해질거야! 귀엽다는 말 안 해줘도 괜찮다구? 안 귀여우니까! ㅋㅋㅋㅋ (부비적) 그렇다면 고맙지만... 찬솔이도 과거의 죄책감이 다시 떠오를지도 모를까봐 미안해.. :( (쪽쪽) 상습범이라니 ㅋㅋㅋ 범죄였어..!? 그래도 잘 잤다니 다행이다~ 응, 나도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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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찬솔 - 나연 (HS88GOCp1w) 2021. 5. 29. 오후 12:49:42응..다행이다아...아프면 안대에... (잠에 취한 체로, 눈을 감은 체 열심히 나연의 등을 쓸어내려주는 찬솔은 나연이 같이 등을 토닥여주자,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느릿하게 흘리며 헤실거린다. ) 으응..불편해에.. (나연이 토닥여주다 끙끙거리며 눕혀주려하자 찬솔은 그저 불편하다는 듯 얌전히 나연에게 안겨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어떻게든 나연이 침대에 눕힌 순간 찬솔은 침대에 얌전히 몸을 눕힌다. 그러다 나연이 몸 위에 올라왔음에도 딱히 무겁거나 하진 않는 듯 여전히 눈을 감고 있는 찬솔이었다.) ... 가지마, 나연아... (찬솔은 나연이 자신을 내려다보다 벗어나려고 움직이려는 것을 알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잠꼬대인 것인지 알 수 없게 나연을 그대로 안아선 옆으로 돌아눕는다. 자연스럽게 얼굴을 마주 보고 누운 형태가 된 두사람이었고, 찬솔은 스르륵 눈을 뜨고는 잠시 멍하니 나연이를 바라본다.) ..와, 나연이다... (찬솔은 뭐가 그리 좋은지, 졸음 가득한 눈으로 나연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더니 사랑스럽다는 듯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남기곤 꼭 끌어안는다.) 오빠가 지켜줄테니까...나연이는 걱정할거 하나도 없어... 그냥 오빠 옆에 이렇게 건강하게 있으면 되는거야... ( 나연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은 찬솔이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속삭이곤 강하게 끌어안는다. 꿈 속에서도 나연을 지키겠다는 생각인지,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 정도로 끌어안는다.) .....아침이야..? (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연의 목덜미에 파묻은 고개에서 작은 웅얼거림이 흘러나온다. 찬솔이 내쉬는 숨결이 조금은 나연을 간질거리게 만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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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찬솔주 (HS88GOCp1w) 2021. 5. 29. 오후 12:49:46어떤 큰일인지 알고 싶다~!! 어쩌지~ 🦊 (살랑살랑) ㅋㅋㅋㅋㅋㅋ 아마 더 늘어나진 않을거얼..아마...아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쪽) 둘 다 해주지 뭐~!! ㅋㅋㅋㅋㅋㅋ 걱정말라구~!!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치만 해주고 싶은데?? 해주면 안돼?? 찬솔주가 해주는거 싫어??? : )(꼬옥) 아냐아냐, 일단은 자기 힘든 것보단 나연이한테 온 힘을 쏟을테니 자기 생각은 할 겨를도 없어서 힘든 줄도 모를거야 : ) (쪽쪽) 나연주 내버려두고 자는 나쁜 찬솔주가 몇번 나왔지 ㅋㅋㅋㅋ :) 잘 잤다니 다행이다~ 새로운 일상도 시작하고 막 기대된다~ 주말도 찾아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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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후 3:24:54...응, 알았어. 알았으니까... 얼른 편하게 자자. (어떻게든 그를 달래주는 그녀는 그를 침대에 편히 눕혀 재울 생각 뿐이었다. 그래서 불편하다는 웅얼거림에도 조금만 참아달라며 어떻게든 그를 눕히는 것에 성공한다. 문제는...) 꺅...?! (실수로 올라와버린 그의 몸 위에서 슬그머니 벗어나려다 그가 안아서 옆으로 돌아누워버린 것. 잠시 눈을 질끈 감았다가 조심스럽게 떠보니 순식간에 다시 침대에 누워 그를 마주보는 모습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스르륵 눈을 뜬 그와 잠시 똑같이 멍하니 눈을 맞추다 그가 가볍게 입을 맞춰오자 그녀의 눈이 커진다.) ...아... (그리고 그가 꼭 끌어안으며 웅얼거리는 말에 그녀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목덜미에 파묻은 그의 얼굴과 제대로 끌어안겨진 몸. 부끄러운 간질거림에 움찔한 그녀는 뒤늦게 다시 얼굴을 붉히고 소리없이 아우성을 친다. 손으로 얼굴이라도 가리고 싶었으나 그러면 그가 깰까 싶어 더이상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저 그의 등에 조심스럽게 팔을 둘러 살며시 토닥거려 더 편히 잘 수 있도록 재워줄 뿐인 그녀였다. 더이상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고 일단은 순응하면서. 두근두근거리는 심장과 함께.) ......응, 아마도. (그렇게 그녀 혼자 잠들지 못하던 중,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웅얼거림이 들려오자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목덜미에 닿은 그의 숨결이 간지러워 이상한 소리가 날 것 같아 입술을 깨물고 살짝 파르르 떨면서도 그녀는 그를 내치거나 하지 못하고 가만히 등을 쓸어내려준다.) ...이제 일어났어? 잘 잤어? (부드럽게 물으며 그녀는 슬그머니 몸을 일으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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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후 3:32:19진짜 여우가 되었어!? ㅋㅋㅋㅋㅋㅋ 어떤 큰일인진 몰라도 돼..! 🐰 (바들바들) 아마가 아니라 장담을 하라구! 얼른! ㅋㅋㅋㅋ (쪽) 걱정한건 아니지만.. 나연주는 괜찮은데요!? (부비적) 응, 안돼! 싫은건 아니지만... 그건 안돼! ㅋㅋㅋ (꼬옥) 그렇다면 다행일까... 그래도 우리 찬솔이 힘들면 안되는데... 나중에 나연이가 꼭 안아줘야지... :( (쪽쪽) 그건 나쁘지 않아. 나연주도 곧 잤으니까 괜찮다구~ :3 응, 주말이야! 새로운 일상도 시작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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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찬솔 - 나연 (Fo6fzX0Hno) 2021. 5. 29. 오후 3:38:08( 자신의 잠꼬대에, 나연이 홀로 열심히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도 꿈에도 모른 체, 열심히 나연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은 체 따스한 숨결을 뱉어낸다. 나연이 자신의 품 안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는 것은, 꿈에서도 전혀 모르는 모양이었다. 나연이 어떻게든 토닥거릴 때마다 목덜미에 비비적거리는 것이 나연에겐 영 고민거리였겠지만.) ...그렇구나, 금방 잠든 것 같은데... (찬솔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듯, 그저 웅얼거림을 뱉어내며 답한다. 역시 나연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조금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응, 완전 잘 잤어.. 자는데 막 왠지 따뜻한 곳에 풍덩 빠진 것 같기도 하고, 되게 기분 좋은 향이 잔뜩 느껴지는 꽃밭에도 있던 느낌이고... ( 찬솔은 잠꼬대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그저 꿈의 한장면이라고 생각하는지, 나연의 속도 모르곤 태평하게 미소를 지은 체 중얼거린다.) ..어디 가려구? 뭐, 필요한거라도 있어..? (나연이 몸을 일으키려 하자, 뭔가 필요한 것이라도 있다고 생각한건지 자신도 따라서 몸을 일으키려 하며 물음을 던진다. 분명 고생을 시킨 사람은 찬솔이었다.) 내가 가져다줄게, 나연이는 쉬고 있어..흐아암.. (아직 피로가 조금 남아있긴 한건지, 늘어지게 하품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말해달라는 듯 일어나려 몸을 돌리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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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찬솔주 (Fo6fzX0Hno) 2021. 5. 29. 오후 3:41:34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는 귀여운 토끼가 되었네~!! 귀여워!!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그치만 찬솔주의 하트가 언제 증식할지는 찬솔주도 잘 모르는걸... 조심은 하겠지만 ㅋㅋㅋ: ) (꼬옥) ㅋㅋㅋㅋㅋㅋ아냐아냐, 나연주는 안 괜찮을걸??? 아마??? ㅋㅋㅋㅋ(쪽) 싫은건 아니지만 안된다니, 그게 뭐야 ㅋㅋㅋㅋ:3 말은 그렇게 하고 싫다 이거지~!? (부비적) ㅋㅋㅋㅋ 응응, 나연이는 극복한 다음 더 사랑해주면 충분하다구. 누구나 힘들법한 일이니까. 찬솔이는 그나마 가족들이 해외에 있으니까 덜 생각하는거지...:3 (쪽쪽) 그러고보니 나연이 여동생은 오빠 보려고 몰래 입국했었다고 해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구.. 뭐, 살아있을지 아닐지는....다갓이 정해줄지 모르지만 ㅋㅋㅋㅋ: ) (꼬옥) 점심은 잘 먹었어?? 물어보긴 좀 시간이 지나버렸나~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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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후 6:00:15(푹 재우면 움직임이 덜 할까 싶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은 그는 등을 토닥여줄 때마다 비비적거렸으니. 일단 이렇게 붙잡혀 누운 것도 그녀의 예상 밖이었기에 그녀는 홀로 부끄러움을 이겨내려 노력 중이었다.) ......응, 그러게. (여전히 졸려보이기는 하지만 조금 정신을 차리는 것 같은 그를 보며 그녀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이제 더 부끄러울 일은 없겠지.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었다.) ...으응...?! 그, 그랬어...? 좋은... 꿈을... 꾸었나보네... (그가 태평하게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에 그녀의 얼굴이 다시 빨갛게 달아오른다. 저것은 분명히 아까 실수로 벌어졌던 일을 말하는 것이겠지. 그가 기억하지 못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차라리... 그녀는 부끄러워 죽어버릴 것 같아 괜히 은근슬쩍 그에게서 떨어진다. 일단 품에서 떼어내야...) ...아... (그러나 그가 바로 따라서 몸을 일으키자 그녀는 하품을 하는 그를 보며 고개를 젓는다.) 아니야, 오빠. 오빠야말로 더 누워서 쉬고 있어. 아직 피곤하잖아. (그리고 양손으로 그의 어깨를 붙잡고 그대로 살며시 뒤로 밀어 그가 다시 침대 위로 부드럽게 누울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다시 아까처럼 그를 내려다보게 된 그녀는 애써 부끄러움을 숨기고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그의 앞머리를 다정히 쓸어넘겨준다.) ...나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테니까. 졸리면 더 자도 괜찮아. 알았지? (아래로 흘러내려 그의 얼굴을 간지럽히는 백금발의 머리카락. 그녀는 몸을 일으켜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는 그제서야 그에게서 떨어져서 이불까지 덮어주며 안심시킨다.) ...걱정마. 그럼 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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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후 6:10:02ㅋㅋㅋㅋ 찬솔주는 토끼 좋아하니까? 토끼는 귀엽지만 나연주는 안 귀여워! (고롱고롱) 조심하고 있는 거 맞지...? ㅋㅋㅋㅋ 찬솔주의 하트 잘 간수해야한다구 :3 (꼬옥) 아니아니, 나연주가 괜찮다는데도..!? ㅋㅋㅋㅋ (쪽) 그래! 어차피 맨날 귀엽다고 하면서 뭘.. ㅋㅋㅋㅋ (부비적) 앗... 다갓... ㅜㅜㅜ 찬솔이 여동생은 무사히 살아있으면 좋겠다... 셋이서 다같이 사는 것도 난 좋거든! X) (꼬옥) 뭐 어때~ 묻고싶으면 언제든지 물어봐도 상관없는걸 :) 응, 점심은 대충 먹었어. 찬솔주는 잘 먹었지? 저녁도 꼭 챙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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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찬솔 - 나연 (eCm/LcUjZk) 2021. 5. 29. 오후 6:16:36응.. 되게 좋은 꿈이었는데... 왠지 지금 보니까 나연이한테서 나는 향이랑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 ( 찬솔은 아직 잠이 덜 깼는지 나연의 얼굴이 얼마나 빨개진지도 모르곤 중얼거린다. 그것이 나연을 더욱 부끄럽게 만든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기에, 부끄러움은 온전히 나연의 것이 될 것은 분명했다.) 어..어..? 괜찮은데... (처음엔 자신을 뒤로 도로 눌러 눕히는 나연을 보며 놀란 찬솔이었지만 , 이내 자신을 내려다보며 머리를 매만져주는 나연의 모습에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자신을 봐주는 나연의 모습에, 새벽의 기억이 떠오르는 모양이었다.) 알았어, 그래도 나 필요하면 얼마든지 불러줘. ( 조심스럽게 나연을 바라보던 찬솔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화장실까지 쫒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그렇게 나연이 방을 나선 후에 찬솔은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본다. 새벽의 대담한 행동들, 지금에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역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 새벽엔 무슨 용기가 난거지... 그래도 좋긴 했지만. ( 나연의 입술이 가져다 준 감촉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인지 조심스럽게 입술을 매만지며 여운에 잠긴다. 잠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저 나연이 어서 와서 좀 더 그 아름다운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랄 뿐이었다.) ... 오늘도 밖에 나갔다 오는게 좋겠지. 비도 그쳤고.. ( 창밖에는 맑은 하늘이 보였다. 비도 많이 내려서 악취도 많이 씻겨냐려갔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이 나갔다 오기 좋은 날이 아닐까. 가볍게 기름만 구해서 시동을 걸면... 찬솔은 그렇게 오늘 할 일을 생각하면서 나연이 오기를 얌전히 기다린다. 이불에서 나오지 않는건 나연의 말에 충실하기 위함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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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찬솔주 (eCm/LcUjZk) 2021. 5. 29. 오후 6:21:02ㅋㅋㅋㅋ 토끼도 좋아하고 나연주도 좋아해 :3 이정도든 이제 예상했지??? (꼬옥) ㅋㅋㅋㅋ 잘 간수하고 있지!! 다 나연주한테 줘야하니까??? 💜 (쪽) ㅋㅋㅋㅋ 그거 아닐지도 몰라 ㅋㅋ 그니까 일단 받아둬~ (부비적) 드디어 나연주가 인정했어~ :) 귀여운 나연주!!! (쓰담쓰담)뭐! 일단 구상만 하는거니까 진짜 출연할지 어떨지 모르겠어 :) 일단 나연이 어머니부터 잘 끝내고 나서 생각해봐야지!!! (쪽쪽) 저녁도 잊지말구 잘 챙기구!!! 나도 잘 챙겼지~ 챙긴 사람이 물어봐야 하니까 ㅋㅋㅋㅋㅋ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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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찬솔주 (vpp2VA34Ek) 2021. 5. 29. 오후 9:10:34얍, 올려둘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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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후 10:23:22......그, 그래...? 그렇구나... 응... (그 말에 그가 그동안 자신의 품에서 비비적거리면서 무엇을 했는지 눈치채버린 그녀였다. 내 향을... 맡고 있었구나.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움에 더욱 화끈거리기 시작한다.) ...아니야. 오빠 피곤해보이니까... (다시 용기를 내어 그를 뒤로 눕힌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의 중얼거림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선 방을 나간다. 그렇게 도망치듯 화장실로 간 그녀는 찬물을 조금 받아서는 가볍게 세수를 한다. 차가운 물이 닿고 물기가 떨어지는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고 있으니 정신이 조금은 드는 것 같았다.) 하아... (그러나 역시 부끄러움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고보니...) ......기분 좋은 향... (그녀는 자신의 품을 내려다보면서 중얼거린다. 오빠는 도대체 무슨 향을 맡은거지? 그녀로서는 자신의 향을 알 수 없었으므로 내심 궁금하면서도 부끄러워 물을 수도 없었다. 괜히 물어봤다가 또 어제처럼 어색해지기라도 하면...) ...아... (다시 또 뜨거웠던 첫키스와 방금 전에 목덜미에 닿았던 그의 숨결이 떠올라 그녀는 다시 달아오른 얼굴에 찬물을 뿌린다.) ...... (간신히 마음을 진정한 그녀는 다시 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그를 보며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처럼 같이 자면 분명 아까같은 일이 계속 발생하겠지... 그렇다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오빠한테 이제 따로 자자고 말하는 수밖에. 그녀는 아마 그가 듣는다면 충격받을지도 모르는 말을 준비하며 조용히 그에게 다가간다. 어차피 그것 말고도 그에게 따로 하고싶은 말도 있었고.) ...오빠, 안 잤어? 피곤한 건 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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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후 10:32:36예상은 했지만.. 내가 할 말도 알지? :) (꼬옥) ......아니아니! 찬솔주가 다 소중하게 가지고 있어야지! ㅋㅋㅋㅋ 아니면 욕심부려버릴거야!? (쪽) 일단 받아둘 순 없어. 찬솔주가 안아주는 건 소중한 거니까 :) (쓰다듬) 아니아니, 인정한게 아니야!! 찬솔주가 그런다는 거지..! ㅋㅋㅋㅋ 나연주는 안 귀여워! (고롱고롱) 응... 찬솔이네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 힘든건 나연이로도 충분하니까 ㅜㅜ (부비적) ㅋㅋㅋ 역시! 찬솔주 예쁘다~ 저녁도 잘 먹었겠지? 늦어서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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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찬솔 - 나연 (N.zmBMYRXk) 2021. 5. 29. 오후 10:34:02(사실 나연이 방을 나선 후에는, 오히려 정신이 또렷하게 돌아온 찬솔이었다. 그렇기에 천장을 바라보며 오늘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있던 그는 방으로 돌아온 나연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인다.) 음, 아무래도 다시 자긴 힘들 것 같아서 잠깐 생각 좀 하고 있었어. 피곤한 것도 덜해서 괜찮은 것 같아. (찬솔은 눕혀져 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선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듯 부드러운 시선을 나연에게로 보낸다. 젖은 머리카락들이 보이는 것은 그녀가 세수라도 하고 온 것임은 확실해보였다.) 세수라도 하고 온거야? 나도 이따가 해야겠네. (찬솔은 기지개를 피며 말하고는 뭔가 말하고 싶은 듯한 나연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 혹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왠지 뭔가 신경쓰고 있는 느낌이라서.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이냐는 듯, 찬솔은 조시므럽게 물음을 던진다. 그러다 그걸로는 만족을 못 하겠는지 결국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선 나연에게 다가간다. 다가온 찬솔은 손을 뻗어 나연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댄다.) 이젠 열은 없는 것 같은데.. 다른 곳이 아프거나 그런거야? 그런거면 망설이지 말고 말해. 다른 약도 가져왔었으니까. (나연이 무슨 말을 할지 모르고, 그저 아픈 것을 숨기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었다.) 오빠한테 할말이 있거나 하면 너무 망설이지 말고 편하게 해줘. 말해주지 않으면 오빠가 알 수 없으니까. (상냥하게 눈웃음을 지어보인 찬솔이 다정하게 말하곤 나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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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찬솔주 (N.zmBMYRXk) 2021. 5. 29. 오후 10:36:44음, 할 말 한번만 들려줘~! :3 (꼬옥) ㅋㅋㅋㅋㅋㅋ 욕심부려도 괜찮아!! 얼마든지 부려줘~!!: ) (쪽) 그러면 지금부터 안고 있으면 해결이네!!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자연스럽게 넘어갈 줄 알았더니~!!! 눈치가 빨라!!! (쪽쪽) 나연이도 행복하고 고생하지 말아야지... 힘든건 나연이로도 충분하다니...:( 자꾸 그러면 찬솔이가 좀 고생할지도 몰라!! 나연이 혼자 고생하게 둘 순 없지!! (쓰담쓰담) 응응, 잘 먹었지~ 나연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래. 늦은건 괜찮아, 할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 이해해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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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나연-찬솔 (pD8pI.sUek) 2021. 5. 29. 오후 11:49:12(다시 조심스럽게 방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다시 자고 있지 않았고 제대로 깬 듯 싶었다. 아예 몸을 일으켜 앉는 그를 보며 그녀도 희미한 미소를 지어준다.) ...그랬구나. 피곤한 게 덜해서 다행이다. (자신 때문에 그가 새벽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었으니. 그녀는 미안함과 안도의 마음이 섞였다.) 응. 정신 좀 차릴까 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대답한 그녀는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 아예 자신에게 다가오자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이마의 열을 재는 그의 손길을 얌전히 받아들인다.) ...응, 이제 열은 없어. 이제 다 나은 것 같으니까 걱정하지마, 오빠. 나 건강해. 다른 곳이 아픈 것도 아니니까. (일단 그를 안심시켜주려는 것인지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용히 말을 꺼낸다.) 있잖아, 나 사실... (정말로 현실처럼 생생한 엄마 꿈을 꾸었어. 왠지 모르게 차마 뒷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가 그냥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다른 말을 덧붙인다.) ...가고싶은 곳이 있어. 오빠, 써먹을만한 차가 있다고 했지? 그 차가 움직여진다면... 나랑 같이 가줬으면 해.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해도 괜찮겠지. 그녀는 말을 아끼며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또 생각났다는 듯이 덧붙여 말한다.) 아, 그리고 이제 다시 따로 방을 쓰는 게 어떨까 싶어. 이 침대는 좁아서 오빠도 괜히 불편하게 자는 것 같고... 그렇게 하면 소리 때문에 깨거나 하는 것도 없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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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나연주 (pD8pI.sUek) 2021. 5. 29. 오후 11:57:32음... 나도 여우랑 찬솔주랑 다 좋아해 :) (꼬옥) ㅋㅋㅋ 그러면 안될걸? 나연주 엄청난 욕심쟁이거든~ :) (쪽) ㅋㅋㅋㅋ 안는 게 아니라 부비적거리고 있는데? (쓰다듬) 넘어갈까보냐!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이는 고생하면 안돼..! 이미 지금까지 고생했으면서! ㅜㅜ (고롱고롱) 이해 해줘서 고마워. 오늘은 나연이 많이 못 보여줬네.. :) (쪽) 찬솔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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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찬솔 - 나연 (cJt6ZR6Ir2) 2021. 5. 30. 오전 12:04:31걱정할 것 없어. 나 생각보다 튼튼하니까. (희미한 미소를 지은 나연이 미안함을 담아 말해오는 것을 들은 찬솔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부드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렇다면 다행이네. 혹시나 어디 안 좋은데 숨기려고 하거나, 그런건 아닌가 했거든. (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던 나연이 미소를 머금은체 돌려주는 답을 듣곤, 안도한 듯 찬솔도 한결 밝아진 얼굴을 해보인다. 나연이 아프지만 않다면 그의 걱정도 한결 줄어드니까.) 가고 싶은 곳...? 확실히 기름만 구해서 차로 가면 쓸 수 있을테니까... 같이 가주는건 문제가 아니지. (찬솔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는 듯 걱정말라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나연이 가는 곳엔 자신도 간다. 그것은 찬솔에게 있어서 당연한 일이나 다름없었다. 나연이 부탁하지 않더라도 분명 억지로라도 따라갈 그였으니까.) ....역시 내가 불편한가? 아무래도 새벽에 그렇게 들이댔으니... (새벽의 기억이 떠오른 그는 방을 따로 쓰자는 나연의 말에 눈이 한순간 커지더니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심장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듯 했지만, 애써 괜찮은 척 자신을 포장하는 찬솔이었다.) 미안해, 역시 새벽에도 제대로 못 잤겠네...나연이가 불편하고 그러면 어쩔 수 없지. 나는 내방에 가서 잘테니까..그런 말 먼저 꺼내게 해서 미안해. (찬솔은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며 중얼거렸고, 이내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가고 싶은 곳이 있다니까 밖에 다녀와야겠네. 나, 방에 가서 준비할게... 나연이도 준비해, 그럼. (찬솔은 나연을 살짝 시선을 피해서 바라보며 말하곤 조심스럽게 방을 나서려 했다. 아무래도 고백을 하고, 사귀기로 한 이후에 먼저 앞서가는 경향이 조금 더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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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찬솔주 (cJt6ZR6Ir2) 2021. 5. 30. 오전 12:04:34ㅋㅋㅋㅋㅋ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야 : ) (꼬옥) ㅋ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욕심 내는 것도 보고 싶은걸. 여태까지 찬솔주만 '재 뭐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욕심 부린 것 같아서.. :3 (쪽) ㅋㅋㅋㅋㅋㅋ 부비적거리려면 먼저 안아야 하니까!!! : ) (고롱고롱)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치만 나연주의 이런 면도 좋아해~! 히히 (부비적) 나연이 많이 못 보여줘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 : ) 물론 더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역시 찬솔주 욕심이니까 : 3 (쪽쪽) 나야 좋은 하루 보냈지. 나연주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 그나저나 찬솔이가 몇걸음 자꾸 앞서 나가면서 풀죽기 시작했어..연애란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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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전 12:37:25ㅋㅋㅋㅋ 다 알면서 진짜... :) (꼬옥) ㅋㅋㅋㅋ 뭔가 그러니까 찬솔이랑 나연이 같다. 그치만 찬솔주도 별로 욕심 부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3 (쪽) 그게 그렇게 되는거야? ㅋㅋㅋㅋ 찬솔주 똑똑해! (쓰다듬) 나연주는 귀여움에는 단호하다! 나연주에게 귀엽다는 말은 안된다구? ;3 (부비적) 더 욕심 부려도 괜찮아. 들어주고 싶어. 나연이도 많이 보길 원할테니까 ;) (쪽쪽)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야~ 나도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그나저나 우리 찬솔이 풀죽은 거 어떻게 달래주지... 많이 상처받은 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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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찬솔주 (MGQFuBtIeA) 2021. 5. 30. 오전 12:41:29ㅋㅋㅋㅋ 알고 있어도 나연주한테 듣는거랑 생각하고 끝내는거랑은 다르니까~ (꼬옥) ㅋㅋㅋㅋ 그 캐릭터들에, 그 캐릭터주들이라구 :) 나연주가 다 받아주니떠 그래보이는거지~ 완전 욕심부리고 있어 쪽이라던가 하트라던가 ❤ (쪽) 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인정하게 만들겠어, 한번이라도 ㅋㅋㅋㅋㅋ (부비적) 그러면 욕심 부릴래~ 나연주도 나연이도 더 보고 싶어. 많이 보고 싶어~ (쪽쪽) 저래봐야 나연이 애교 한번이면 사르르 녹아버릴테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말구 ㅋㅋㅋㅋ 지금은 자기가 불편해서 내보내는거라고 지레짐작 하는 중이라 그런거니까 ㅋㅋㅋㅋ :) (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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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전 1:00:35ㅋㅋㅋ 못말린다니까, 정말 :) (꼬옥) 그게 욕심 부리는거였어? 찬솔주는 애교쟁이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 (쪽) 나연주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거니까 해볼테면 해보라구? ㅋㅋㅋㅋ ;) (부비적) 그러면 나연주가 더 노력해볼게 :) (쓰다듬) 그치만 나연이도 나연주도 애교 못하는데... 애교 전혀 없는 사람들인데... 더 걱정되기 시작했다.. :3 불편하다기보다는 창피하기도 하고 괜히 자기 때문에 찬솔이도 불편하게 자는 것 같아서 그런건데... ㅜㅜ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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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찬솔주 (gw1SnM57zw) 2021. 5. 30. 오전 1:04:38ㅋㅋㅋㅋ 욕심이지~ 나연주가 받아주면 좋겠다~ 하면서 보내는거니까:) (부비적) ㅋㅋㅋㅋ 강적이다!! 하지만 찬솔주는 포기하지 않아!! 일단 하트공세로 시작하겠어!!! 💓 (쪽) 무리는 하지 말구, 나연주한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해줘~ :) 그걸로도 족해, 찬솔주는. 그전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줘도 과분하니까~ (꼬옥) ㅋㅋㅋㅋ 애교라고 해봐야 특별한 것도 아닌걸? 그냥 손잡거나 꼭 안아주거나 하면서 사실대로 이야기해도 충분할거라구 :) (쓰담) ㅋㅋㅋㅋ 그게 맞는데, 찬솔이는 내가 너무 불편해서 도저히 같이 못 자겠어서 이야기를 꺼낸거구나 하고 생각해버린거지~ :) 사랑 앞에선 겁쟁이라 그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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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전 1:18:56그래? 그치만 나연주는 찬솔주가 보내주는 건 다 받아주니까 욕심이 아니네, 그럼 ㅋㅋㅋ ;) (쓰다듬) 아니 귀여운거랑 하트공세랑 무슨 상관이 있는거야..!? ㅋㅋㅋㅋ 포기해도 괜찮다구! (쪽) 음.. 나연주도 더 보고 싶구 많이 보고 싶어서...라고 하면 너무 욕심이려나...? :) (꼬옥) 꼭 안아주는건 지금 나연이한테는 아까 새벽의 상황이 생각나서 무리일테니 손잡는 정도는 괜찮을지도..?? ㅋㅋㅋ (고롱) 찬솔이 겁 안 먹어도 되는데 ㅜㅜ 나연이가 너무 자기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나연이는 찬솔이의 어떤 모습이든 다 좋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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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찬솔주 (KrNd2Qpf.A) 2021. 5. 30. 오전 1:23:17ㅋㅋㅋㅋㅋㅋㅋ 으으! 말도 예쁘게 하는 팔방미인이네, 정말!!! (꼬옥) 아직..아직은 포기 안해...! :) (쪽쪽) 아냐아냐, 그거 욕심아냐!! 나도 자주, 더 빨리 와서 나연주 기다릴게 X3 (부비적) 손잡고서 적덩히 이야기 해주는 것도 완전 좋아할거야 :) 금방 헤실거릴걸? (쪽) 어젯밤에 자기가 너무 과하게 들이댄거라고 생각해서 그래~ 그정도는 괜찮다고 마음을 고쳐먹으몀 금방 나아질거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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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전 1:40:43누가? 설마 나연주가? ㅋㅋㅋㅋㅋ 말도 안돼! (꼬옥) 포기해도 괜찮아! 나연주도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으니까 쉽지 않을걸? ㅋㅋㅋ ;) (쪽쪽) 아냐아냐, 괜찮아! 찬솔주가 오래 기다리게 하고 싶지는 않아. 지금도 과분하다구 :) (부비적) ㅋㅋㅋㅋ 찬솔이 귀여워 (쪽) 비록 실수였지만 과하게 들이댄건 나연이도 마찬가지인데 뭐 ㅋㅋㅋㅋ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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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찬솔주 (3jsxw4N0Qc) 2021. 5. 30. 오전 6:59:24ㅋㅋㅋㅋㅋㅋ 설마라니, 당연히 나연주지!! (꼬옥) ㅋㅋㅋㅋㅋ 어어, 익숙해졌다 이말이지??? 그럼 좀 더 단계를 올려도 되겠는걸???? :) (부비적) 과분하긴.. 내가 딱히 뭘 하는 것도 아닌걸.. 맨날 말도 못 하고 먼저 자고 그러는데 :3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나연이만 있으면 되는 아이야.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 (쪽) 연애 초기의 커플은 어떨지... 또 먼저 자버려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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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나연-찬솔 (yjbHdX0w8g) 2021. 5. 30. 오후 12:28:32...응, 그럴지도 모르겠네. 오빠 그렇게 비를 맞았는데도 이렇게 건강하고. (정말로 다행이야. 튼튼한 그의 모습이 보기 좋은지 그녀는 살며시 웃으며 대답한다.)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마, 오빠. 오빠가 그렇게 열심히 간호해줬는데 건강해지지 않을리가 없잖아. 다시 한번 고마워. (밝아진 그의 표정을 보며 그녀도 부드럽게 속삭인다. 이제 정말로 괜찮다는 것처럼.) ......응. 그래서 오빠랑 같이 가고싶었어. ...같이 가주겠다고 해줘서 고마워, 오빠. (엄마라면 분명 그녀 혼자 가는 것보다는 그도 같이 가는 것을 더 좋아하며 반겨줄 것이다. 그녀는 다시 한번 아픈 와중에 만났던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희망을 품는다. ...엄마가... 나를 부르고 있어.) ......어...? (그러다 그가 왠지 모르게 어색하게 웃고 시선을 피하자 이번엔 그녀의 눈이 놀란듯이 커진다. 애써 괜찮은 척을 하는 것 같았지만 그녀의 눈에는 그가 확실히 상처를 받았다는 게 보였으니까. 그녀는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기에 당황하다가 일단 자신도 모르게 방을 나서려는 그의 소매 끝을 두손으로 붙잡아 그를 멈춰세운다.) 자, 잠깐만...! 오빠, 혹시 새벽에 제대로 깨어있었던 거야...? (그렇다면 그것대로 부끄러워 쓰러져버릴 지경이었지만. 그러나 일단 지금은 그가 우선이었다.) ......혹시 기분 상했어...? 미안해. 그러려던 건 아닌데... 오빠가 불편한 건 아니야. 그냥... 그냥... (차마 부끄러워서 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그녀였다. 그래도 그의 눈치를 살피며 용기를 내어 슬그머니 그의 손을 깍지 껴서 잡는다. 손등까지 살살 매만져주는게,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그녀 나름대로의 어색한 애교일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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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나연주 (yjbHdX0w8g) 2021. 5. 30. 오후 12:33:37말도 안되니까 설마지 ㅋㅋㅋ (꼬옥) ...단계를 올린다구? 이미 높게 올라가있던 거 아니었어...? ㅋㅋㅋㅋ (부비적) 그건 찬솔주가 새벽에 약하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아침에서 밤 동안에는 늘 기다려주잖아. 그러니까 충분히 과분하지 :) (고롱고롱) 지금은..이면... 나중에는 나연이가 있어도 안된다는거구나... ㅜㅜ (쪽) 괜찮아~ 잘 잤어?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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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찬솔 - 나연 (Br6GzNFGWU) 2021. 5. 30. 오후 12:49:35그러니까 나연이 너도 내 걱정은 좀 줄여도 괜찮아. 그, 걱정해주는 건 나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그게 다 스트레스잖아. (찬솔은 살며시 웃으며 답하는 나연에게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걱정도 좋지만, 그탓에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고맙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한 것 뿐인데. ( 부드럽게 속삭여오는 나연의 말에, 괜히 쑥스러운 듯 뒷머리를 매만지며 말한다.) 우리는 둘이서 하나잖아. 그런 건 그냥 나한테 가자고 이야기만 하면 돼. 나는 따지고 그러지 않을거니까. 네가 가는 곳엔 내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 확실히 표정이 밝아진 나연을 보며, 찬솔도 미소를 머금는다. 이렇게 나연이 들떴던 적이 세상이 이렇게 변한 이후로 있었던가. 이렇게 나연이 웃을 수만 있다면 그는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 새벽...? 새벽일은..나연이가 잠든 이후엔 딱히 기억이 없는걸...?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찬솔은 자신의 잠꼬대를 알지 못하는지, 갑자기 자신의 소매를 잡아 멈춰세운 나연을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은체 대답을 돌려준다.) ....하아... (찬솔은 자신의 손을 깍지껴서 잡고는 어쩔 줄 몰라하는 나연을 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한숨을 뱉어낸다.) ...불편한게 아니라면 됐어. 난 나연이 너가 내가 불편해서 방에서 나가줬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했으니까..그게 아니라면 다행이야. ..그래도 불편하면 언제든 말해줘.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지은체 속삭이곤 '나 준비하고 올게' 라는 말과 함께 방을 나선다.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닌 듯 하지만 적어도 오해 하나는 줄어든 느낌이었다.)(방에서 지난밤 가방에 가득 채웠던 약들을 아무렇게나 침대 위에 쏟아놓고는 빈 가방을 맨 찬솔이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고선 찬연이를 챙겨 거실로 나온다.) 밝을 때 다녀오는게 좋겠지. 좀 있으면 악취도 다시 돌아올거고... 좀비들도 돌아올지 모르니까. (찬솔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나온 나연에게 상냥하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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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찬솔주 (Br6GzNFGWU) 2021. 5. 30. 오후 12:51:46왜 말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꼬옥) 후, 우리 나연주에게 아직 보여줄 단계는 좀 더 남아있다구~ :3 더 올려야 하려나~ (쓰담쓰담) 나연주는 그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니까 기다리게 되는거야. 과분하긴 : ) 정 과분하다고 생각되면 기왕이면 매일매일 볼 수 있게 해주면 되는거구~ :3 (부비적) ㅋㅋㅋㅋㅋ 아냐!!!! 앞으로도 나연이가 찬솔이한테는 제일 크니까 해결될거야!! 내가 자다깨서 말을 이상하게 적었네 ㅠㅠㅠㅠ (쪽) 응응,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잤어? 점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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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나연-찬솔 (yjbHdX0w8g) 2021. 5. 30. 오후 2:14:55난 괜찮아, 오빠. 오빠를 걱정하는 건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런 거고 스트레스도 아니니까. 오빠가 건강하기만 하면 돼. 난 그거면 충분하니까. (그가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그녀는 안심하라는 듯 같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준다.) 그래도 다 고마워, 오빠. 오빠도 분명 좋아할테니까, 기대해도 좋아. (만약 그때 그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면 결코 좋아할 수만은 없을텐데도. 그럼에도 그 사실을 모르는 그녀는 마냥 기쁜 마음으로 밝게 웃을 뿐이었다.) ......그, 그렇구나... 아니야, 아무 일도 없었어. (그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그녀는 기억을 못하나 싶어 고개를 저으며 애써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인다. 괜히 말해봤자 좋을 건 없을테니까.) ......으응... 알겠어, 오빠... 그, 절대로 불편한건 아니니까...! (여전히 그의 눈치를 보듯 그녀는 그를 살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 같지는 않은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 그냥 내가 부끄러움을 감수했어야했나. 그녀는 방을 나가는 그를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쉰다.) ...... (그녀도 다시 옷을 갈아입고 미리 준비해뒀던 배낭을 메고 손도끼를 들고 거실로 나온다. 그러자 먼저 준비를 마친 그가 말을 걸어왔고,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다가간다.) 응, 그게 좋을 것 같아. 그래도 오늘은 비가 그쳐서 다행이야. 얼른 갔다오자.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내서 그를 먼저 살짝 안아준다.) ......오늘도 다치지 않게 무사히 갔다오자, 오빠. (같이 힘내자, 품 속에서 그를 올려다보며 그녀는 잠시 베시시 웃어보인다. 그리고 부끄러웠는지 후다닥 떨어져서는 어서 오라며 먼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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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나연주 (yjbHdX0w8g) 2021. 5. 30. 오후 2:27:28말이 안되니까 안되지! ㅋㅋㅋㅋ (꼬옥) 뭐지... 뭐가 아직 남아있는거지..!? 나연주 불안해요..!? ㅋㅋㅋ (고롱고롱) 그래도 과분한거야. 찬솔주의 시간도 가치가 크니까 :) 응, 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 중이야. 최대한 매일매일 나연이 볼 수 있게 해줄게! (부비적) 역시 찬솔주 졸렸구나... 미안해.. ㅜㅜ 앞으로는 찬솔주 일찍 재워야겠다 :3 (쪽) 다행이다~ 나도 잘 잤어. 점심은 아점으로 먹었어~ 찬솔주는 점심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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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찬솔 - 나연 (SeiIJ2WzN2) 2021. 5. 30. 오후 2:39:16..그래, 알았어. 그렇게까지 말하면 더이상 할 말이 없네.. ( 나연이 안심하라는 듯 해오는 말과 미소를 보며, 무어라 말을 하려던 찬솔은 이내 포기한 듯 희미하게 웃으며 답한다. 나연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지 못한체. ) 알았어, 얌전히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어딘지 꼭 말해주는거야. (밝게 웃는 나연의 미소를 보며, 자신이 보고 싶었던 미소를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찬솔은 환하게 마주 웃어보였다.) 그래..? 혹시 내가 실수라도 했다거나 그러면.. 말해줘.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말해야지. (나연이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이 뭔가 찜찜하다고 느꼈는지 가볍게 말을 덧붙인다.)
(방에서 준비를 마치고 나온 찬솔은 나연도 준비를 마치고 다가오는 것을 바라본다. 그러다 자신을 먼저 안아주는 나연의 모습에 놀란 듯 눈이 커진다.) ...어...그러자, 무사히 다녀오는거야. (찬솔은 처음엔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이내 정말 기쁜 듯 미소를 지으며 베시시 웃는 나연을 응시한다. 그러다 후다닥 먼저 나가는 나연의 뒷모습에 풋 하고 웃어보인 찬솔은 그런 나연을 뒤따라 나온다. 평소처럼 가구를 밀어 치워두곤 골목으로 나선 찬솔은 오늘의 목적지를 되짚어본다.) 오늘은... 근처 주유소에 가서, 기름통을 구해서 기름을 채워서 어제 봐둔 차로 가는거야. 열쇠는 있으니까 시동만 걸어보고.. 시동이 걸리면 조심히 몰아서 여기까지 가져오는걸로... 알았지? ( 오늘은 그것만 생각하자, 찬솔은 그렇게 덧붙이며 나연의 손을 잡아준다.) 자, 그러면 가보자. 나연이가 어디 가자는지 들으려면 꼭 성공해야지. -
668 찬솔주 (SeiIJ2WzN2) 2021. 5. 30. 오후 2:41:06ㅋㅋㅋㅋㅋ 말도 안된다니!!! : ) 불안해 하지 말구 그냥 하던대로 하면 괜찮다구 ㅋㅋㅋㅋ :3 아마? (꼬옥) 이 주제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여기서 서로 가치가 있다고 하고 넘어가야겠어!! : ) 응응!! 찬솔주는 그거면 충분해!! (쪽) 아냐아냐... 일찍 재우려고 하지마 ㅠㅠ 난 나연주 많이 보고 싶단 말이야....: ( (부비적) 나도 방금 먹었어. 든든하게 배채우고 나연주랑 또 일상 돌리고 잡담도 하고 그래야지~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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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나연-찬솔 (ioXrLVCVZA) 2021. 5. 30. 오후 3:49:09응! 꼭 말해줄테니까 그때 듣고 놀라지마, 오빠. (환하게 웃는 그처럼 그녀도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대답한다. 아마 이런 세상이 되어버린 이후로 그녀가 가장 밝아보이는 순간일 것이었다.) ...응, 알았어. 걱정마, 오빠. (실수라기보다는 잠꼬대였으니까. 그녀는 그를 이해하면서도 부끄러워 차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 그녀 역시 조금의 찜찜함을 남긴 체.) ......응, 무사히. 둘 다 다치지 않게 조심히. (적어도 엄마가 부르는 지금은 그녀도 죽을 순 없었다. 엄마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삶의 의지를 조금은 가진 그녀는 정말 기뻐보이는 그를 보고는 용기를 낸 것이 부끄러워져 먼저 도망치듯 나가버린다. 그가 뒤에서 웃는 것도 모르는 체.) ...하아... (너무 적극적으로 나가버린걸까. 그가 상처 받았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용기를 냈지만 역시 그녀는 아직 면역력이 없었다. 먼저 나와서 부끄러움도 식힐 겸, 작은 가구들을 밀어 길을 만들던 그녀는 뒤따라나온 그가 완전히 가구들을 밀어 치워주자 고맙다고 말하며 함께 골목으로 나선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구해서 차로. 알았어, 오빠.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성공시켜버릴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다짐하며 그가 잡아주는 손을 살며시 맞잡는다.) 그래, 가보자. 오늘은 날도 좋으니까... 괜찮을거야. (그녀는 그에게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주고는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가 핏자국들과 악취들을 많이 씻겨줘, 곳곳에 있는 물웅덩이들을 제외하면 평소에 비해서는 조금은 쾌적한 환경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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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나연주 (ioXrLVCVZA) 2021. 5. 30. 오후 3:59:15말 안돼! 아마면 더 불안해져요..!? ㅋㅋㅋㅋ 음.. 하트세례 같은 걸까... :3 (꼬옥) 나연주는 충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나~ :) (쪽) 그치만 찬솔주가 피곤한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나도 찬솔주 많이 보고 싶지만 잠은 잘 자야지, 응? 많이 못 봐도 나연주는 찬솔주 좋아한다구 :) ❤ (쓰다듬) 잘 먹었구나? 잘했어~ 응, 푹 쉬면서 나랑 일상 돌리고 잡담도 하자~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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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찬솔 - 나연 (J7PJAWMjuY) 2021. 5. 30. 오후 4:09:30꼭 성공할거야. 차 상태도 멀쩡해 보였고, 기름만 채우면 움직일 것 같았으니까. ( 찬솔은 걱정할 것 없다는 듯 자신있게 말한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차의 내부부터 외관까지, 이런 세상에 있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편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힘들면 언제든 말해주고. 아픈거 나은지 얼마 안되서 무리하면 또 탈이 날지도 모르니까. (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체 걸어가며 찬솔은 부드럽게 말한다. 기름를 구해서 차를 움직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연이 무리하지 않게 신경을 쓰는 것도 오늘 그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주유소를 향해 걸어간다.) .. 좀비는 다 어디로 가버린 것 같네. 진짜 조용해. (찬솔은 고요한 골목을 두리번거리며 걸어가면서 작게 중얼거린다. 흔한 그르렁거리는 소리조차 들려오지 않아서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눈에 안 보이는게 좋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해야할 일은 생각보다 수월할지도 모르겠다. ( 찬솔은 나연의 손등을 매만져주며 조금은 안심한 듯 말한다. 시동을 걸어 주유소까지 몰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기름만 챙겨서 차로 간다. 차로 주유소로 돌아와서 기름을 가득 채워서 집으로 돌아온다. 두사람의 플랜은 일단 깔끔했다.) 아... 저기 있다. ( 얼마나 걸었을까 골목을 빠져나온 두사람은 휑한 주유소를 발견하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다행히 좀비가 밖에 돌아다니고 있지는 않았다.).. 그럼 잠깐 기름통 하나만 구해올테니까 나연이는 여기서 좀비들이 오는지 봐줄래? 안으로 들어갈 건 아니고 건물 뒤에 가서 굴러다니는거 하나만 가져올게. ( 찬솔은 괜찮겠냐는 듯 나연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속삭인다.) 금방 다녀올거야. 뛰어갔다올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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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찬솔주 (J7PJAWMjuY) 2021. 5. 30. 오후 4:12:21ㅋㅋㅋㅋㅋㅋ하트세례도 들어있긴 하지!!! :) (쪽쪽) ㅋㅋㅋ 일단 넘어가줘!! 오늘 하루종일 그 이야기가 끝이 안 날거야!!! (꼬옥) 그냥 평소대로 해주면 된다구..ㅠㅠ 잠은 충분히 자고 있고 찬솔주도 멀쩡하니까..? 응?? (부비적) 그래줬으면 좋겠어..ㅠㅠ 일부러 줄이거나 할 필요는 정말 없다구... (쪽) 나도 나연주 엄청 좋아하니까 하는 말이야 ㅋㅋㅋㅋ 💕 그냥 현상유지!! (쓰담쓰담) 좋아좋아!! 오늘은 딱히 일이 없는걸까?? 그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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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나연-찬솔 (I3A5pSFuhc) 2021. 5. 30. 오후 7:10:35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일단 차를 찾은 것은 그였으니 아직 차의 모습을 모르던 그녀는 그의 말을 믿을 뿐이었다. 그래도 저렇게 자신있어하는 것을 보면 분명 괜찮은 차이겠지.) ...응, 알았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오빠.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한다. 확실히 그의 말대로 아픈 게 나은지 얼마 안 된 상태였으니 무리하면 다시 또 쓰러질지도 모른다. 그녀도 일단 어느 정도는 조심할 생각이지만... 그녀 역시 피곤할 그가 무리하지 않게 지켜볼 생각이었으니 어떻게 될지는 그녀도 몰랐다.) ...그러게. 뭔가 이렇게 조용한 골목 엄청 오랜만인 것 같아. (그와 함께 주유소로 걸어가는 길에도 그 흔한 그르렁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물론 그럼에도 그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사방의 소리를 듣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조금은 안심해도 괜찮지 않을까.) ...응. 확실히 오늘은 일이 쉽게 끝날지도 모르겠어. (만약 지금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그녀는 손등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이 간지러운지 살짝 웃으면서 조금은 편해진 목소리로 말한다. 엄마가 어서 오라고 응원해주는 것 같아 기쁜 마음도 있었다.) ...아. (그렇게 좀비 하나 만나지 않고 나름대로 편하게 주유소에 도착한 두사람은 여전히 아무도 없이 조용한 주변을 잠시 둘러본다. 그리고 그가 다정하게 속삭이는 말을 듣고 그녀는 고민하다가 그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대신 꼭 조심해, 오빠. 괜히 무리하지는 말고. 알았지? (일단 지금은 그렇게 많은 기름은 필요 없을테니. 그녀는 그를 믿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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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후 7:20:27그것 말고도 더 있단 말이야!? ㅋㅋㅋㅋ (쪽쪽) ㅋㅋㅋ 알았어~ 찬솔주가 원한다면 :) (꼬옥) 음.. 정말이지...? 내가 찬솔주가 보이는 게 아니니까 찬솔주 상태를 알 수가 없어서 뭐라고 못하겠네... :( (부비적) ㅋㅋㅋ 찬솔주가 그걸 바란다면 어쩔 수 없지. 대신 무리하진 않는거다? (쪽) 맨날 재우려는 나연주랑 버티려는 찬솔주인 것 같네 ㅋㅋㅋ 찬솔주가 늘 이기지만 :) (고롱고롱) 아니, 사실 오늘은..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 그래도 열심히 찬솔주 보러오려고 노력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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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찬솔 - 나연 (q5rYxmggWs) 2021. 5. 30. 오후 7:31:19(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나연을 살며시 잡아끌어선 자신의 옆에 좀 더 가까이 붙게 만든다. 지난밤의 일로 두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좀 더 느끼고 싶은 모양이었다.) ... 앞으로도 쭉 이러면 좋을텐데. 너무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거겠지. (찬솔은 주변을 둘러보며 작은 바램을 이야기 하다가, 이내 고개를 살살 저으며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세상이 그리 만만하게 돌아가는 곳은 아니라는 걸, 요즘 들어 충분히 느끼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오늘은 하기로 한거 다 제대로 마무리 하고 돌아가서, 같이 점심 먹자. 역시 밥은 같이 먹어야지. (찬솔은 긴장같은 것을 좀 더 풀어주려는 듯 부드럽게 평범한 이야기를 꺼낸다. 살짝 미소를 짓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서 저 미소를 지켜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 무리 안해. 애초에 사귄지 하루만에 그런 꼴 당하는거 싫은걸. (걱정말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는 나연에게 농담을 던지곤 가볍게 손을 힘을 주어 잡아준 후에달려서 주유소 뒷쪽을 향해 달려간다. 몇번인가 주유소에 들렸을 때, 기름통이 이쯤에 있는 것을 본 모양이었다. 그의 기억대로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는 기름통이 보였고, 그것을 집어든 그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본다. 주유소 뒷편에는 나연에게 보여주지 못할 파편들이 나뒹굴고 붉은 웅덩이가 있었지만 좀비는 없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태풍 속의 고요함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찬솔은 기름통을 한손에 꼭 쥔 체 그것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다, 이내 몸을 돌려 다시 주유소 앞으로 달려나온다. 가솔린 코너로 간 찬솔이 능숙하게 기름을 받기 시작한다.) 뒷쪽에도 별게 없더라. 오늘 날을 잘 잡은 모양이야. (찬솔은 나연에게 안심해도 되겠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름을 받기 시작한다. 너무 무거워도 이동을 하는데 부담이 되기에, 반만 채우고는 멈췄지만.) ...이걸 가지고 지난번 차에 가서 넣은 후에, 차를 타고 이쪽으로 올 수 있으면 오늘 할일은 진짜 다 한거야. (찬솔은 기름통의 입구를 뚜껑으로 막으며 만족스럽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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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찬솔주 (q5rYxmggWs) 2021. 5. 30. 오후 7:31:26꺼내지 않은게 몇개 있긴 하지~ 사실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ㅋㅋㅋㅋㅋ (꼬옥) 후우, 우리 나연주가 착해서 다행이라니까 :3 (쪽) 정말이야, 정말!! 나연주한테는 솔직하게 말하는걸??? :) 믿어줘~! 정말 괜찮아!!(부비적) 응응, 무리같은건 잘 안 한다구~ 무리를 하면 오히려 나연주 보기 힘들어지는 걸 아는데 내가 그럴리가 있겠어??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봐주니까 그런거지!! 나연주를 보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줘서 그렇구~!! :3 (쪽쪽) 안 좋은 일이라니... 맘고생 해야하는 일이면 어쩐다....: ( 힘냈으면 좋겠는데... 노력해줘서 고마워.. !! 나도 힘이 되어주고 싶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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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나연-찬솔 (I3A5pSFuhc) 2021. 5. 30. 오후 9:46:21(그가 살며시 잡아끌자 그녀도 얌전히 그의 옆에 좀 더 가까이 붙는다. 조금은 부끄럽긴 해도, 그 행동에서 확실히 사이가 조금 가까워졌음이 드러났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 오빠. 앞으로 쭉 이러지는 못해도 종종 이런 날이 있을테니까. (그녀는 쓴 미소를 짓는 그의 손등을 살살 매만져주면서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인다. 비록 이렇게 되어버린 세상이지만, 그녀는 그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응, 좋아. 할 거 다 하고 돌아가서 같이 밥 먹자. 오빠도 배고플테니까. (특히나 새벽부터 뛰어나갔다왔을 그였으니까. 그녀는 그를 위해서라도 얼른 무사히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가 바라는대로 잠시나마 예쁜 미소를 보여준다.) ......으응... 그, 그럼 다녀와, 오빠... (사귄지 하루라는 말에 새삼스럽게 다시 부끄러워지는 그녀였다. 평소의 두사람의 모습과 별 다를 게 없었다가 가끔씩 이렇게 연인같은 모습으로 그가 나올 때마다 자신들의 관계가 변화했음이 느껴지는 것이 괜히 간질거리는 기분이었다.) ...... (그를 배웅하고 난 그녀는 제대로 손도끼를 쥐고 다시 긴장을 하면서 사방을 경계한다. 아주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으려. 그러나 다행히 좀비는 오지 않았고, 그녀는 기름통을 들고 다시 주유소 앞으로 달려나오는 그를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가솔린 코너로 간 그를 따라 그녀도 조심히 그쪽으로 다가간다.) ...그래? 다행이다. 응, 오늘 날이 정말 좋은 모양이야. (그녀도 조용히 웃으며 대답한 후 그가 능숙하게 기름을 받는 그를 멍하니 지켜본다. 그리고 반 정도 채우고서 입구를 뚜껑으로 막는 것까지 조용히 지켜보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작게 중얼거린다.) 멋있다... (말하고나서 그녀 스스로가 더 흠칫 놀라고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은 척, 바로 화제를 돌린다.) 그럼 어서 가자, 오빠. 많이 무거워? 같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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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나연주 (I3A5pSFuhc) 2021. 5. 30. 오후 9:59:14뭐지...? 궁금한데 무서워...! ㅋㅋㅋ (꼬옥) 찬솔주가 착해서 그래 :) (쪽) ㅋㅋㅋㅋ 알았어, 알았어~ 찬솔주를 믿을게. 우리 찬솔주는 알아서 잘할테니까 :3 (쓰담쓰담) 그거야 나도 찬솔주 보고 싶으니까 그렇지..! ㅋㅋㅋ 그치만 찬솔주가 피곤한 것도 미안하고 싫으니까 (고롱고롱) 음.. 맘고생 해야하는 일은 맞아. 그래도 울고 났더니 좀 괜찮아졌어 ㅋㅋㅋㅋ 충분히 힘이 되고있어~ 이렇게 안아주고 있잖아? 고마워, 찬솔주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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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찬솔 - 나연 (nOnMe.khgE) 2021. 5. 30. 오후 10:00:56그래, 나연이 말이 맞네. 희망을 버리는 것보단 희망을 갖는게 좋으니까. (나연이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해주는 말에, 그녀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뭐든 희망을 품는 것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보단 훨씬 좋은 모습이었으니까.) 뭐야, 왠지 더 예뻐진 것 같다? (나연이 예쁜 미소를 지어보이자 물끄러미 보고 있던 찬솔이 고개를 살짝 기울여 살펴보더니 쿡쿡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을 던진다.)
(나연의 배웅을 뒤로 하고 주유소 뒷편에 다녀온 찬솔은 기름을 받기 시작하며 다가오는 나연에게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걱정할 것 없다는 듯한 편안한 미소였다. 적어도 나연의 말대로 좀비가 보이지 않는 하루가 이어지고 있었으니까.) 응..? 뭐라고 했어? (기름을 받느라 제대로 듣지 못 했는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린 나연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냐아냐, 안 무거워. 애초에 무거울까봐 가득 받지도 않았고... 이쪽으로 차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만 받았으니까 내가 들고 갈게. 대신에 차 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손은 못 잡겠네. (한손에는 찬연이, 한손에는 기름통을 들어야 했기에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는 그였지만, 얼른 일을 마치고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힘껏 기름통을 들어올린다.) 자, 그러면 ...카센터 쪽으로 가자. 거기 근처에 세워져 있어. (찬솔은 쭉 펼쳐진 대로를 보며 차분하게 말하곤 가자는 듯 고갯질을 하며 걷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나연이를 데리고 드라이브 하는거...상상은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 정말... (자기가 차를 뽑아서 멋들어지게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상상해오던 그였기에, 망해버린 세상에서 차를 몰게 된 두사람의 운명이 오묘한 느낌이었다.) 뭐, 어찌됐든 나연이랑 함께라니까 그건 좋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도 되는 것 같고. -
680 찬솔주 (gpOt1HNYfg) 2021. 5. 30. 오후 10:04:51ㅋㅋㅋㅋ 어지간하면 나오지 않을테니 걱정하지마!! :3 (꼬옥) 우리 둘이 잘 맞아서 그런거야 ㅋㅋㅋㅋ : ) (쪽) 고마워, 믿어줘서. 믿어주는 만큼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모습!! (부비적) 미안하고 그럴 것도 없다니까... 내가 좋아서 나연주 보려구 계속 있는거지~ 나연주도 그런 마음 같지 말구 편하고 즐겁게 즐기는거야! 우리 어장 모토가 그거였잖아~ (쪽쪽) 울기까지 했다니까..걱정이네...모쪼록 잘 추스렸으면 좋겠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이렇게 글 몇자 적는 것 밖에 없어서... 힘냈으면 좋겠어, 나연주 (쓰담쓰담) 나연주의 밝은 모습을 많이 보고 싶어. 응, 억지로 꺼내는 밝은 모습 말구 정말 좋아하는 모습 말이야 :3 찬솔주가 그렇게 만들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할게. 글 몇자 적는 것 밖엔 못하지만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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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나연-찬솔 (I3A5pSFuhc) 2021. 5. 30. 오후 11:54:14응. 그 덕분에 지금도 이렇게... 함께 있잖아. (순간 이렇게 살아있다고 말할 뻔 했으나 그녀는 그 말은 삼키고 희미한 미소만 짓는다. 괜히 그를 걱정시키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오빠 눈이 예뻐서 그래. 오빠 눈이 예쁘니까 나도 예뻐보이는거지. (장난스러운 그의 말에 그녀도 아무렇지 않게 장난스러운 대답을 한다. 그러나 부드럽게 눈웃음을 짓는 그녀는 그의 사랑 덕분에 분명 더 예뻐졌을지도 모른다.) ......아니, 아무말도 안 했어. (그가 중얼거림을 못 들었다면 오히려 다행이었다. 그녀는 태연한 척 고개를 젓고는 능숙하게 움직이던 그의 모습에 살짝 느껴진 두근거림을 조용히 숨긴다.) 알았어. 고마워, 오빠. 그래도 차에 타도 손 잡으면 안돼. 운전하려면 제대로 두 손으로 해야지. 위험하단 말이야. (이런 쪽에서는 단호한 그녀였다. 어쩌면 완전히 일을 다 마치기 전까지는 손을 잡을 수 없을지도 몰랐다.) ...그렇구나. 응, 어서 가자. (고개를 끄덕인 그녀도 그를 따라서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의 말을 듣다가 조용히 고개를 갸웃한다.) ...그랬어? 전혀 몰랐네. 응, 어쨌든 같이 있어서 다행이야. (지금은 그녀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장단을 맞춰준다. 그리고 잠시 가만히 생각에 잠기며 앞으로 걸어나가다가 조용히 그에게 묻는다.) ...있지, 오빠. 혹시 다른 것도 상상한 거 있어? 이거 해보고 싶다던가, 이랬으면 좋겠다던가,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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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전 12:07:14그치만 말이 나오니 궁금해졌는걸..!?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 그런거라면 기뻐 :) (쪽) 찬솔주는 잘할거야. 지금까지도 잘해줬는걸? 아프지 않고 건강한 찬솔주 제일 멋지다~ (쓰담쓰담) 좋아해줘서 고마워. 응, 우리 어장 모토는 그거였지. 나도 즐겁게 즐기고 있으니까 걱정마! X) (쪽쪽) 나연주는 괜찮아~ 원래 잘 울어서 ㅋㅋ 걱정해줘서 고마워. 찬솔주는 이미 여러가지 많이 해주고 있어. 찬솔주는 글 몇자로 이렇게 위로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잖아. 찬솔주의 다정함에 늘 고마워. 정말로 좋아해, 찬솔주! ❤ X3 (쪽) 자, 찬솔주가 만들어준 나연주의 정말 좋아하는 밝은 모습이야! 이미 이렇게 만들어주었으니 찬솔주의 노력은 충분하다구? ㅋㅋㅋㅋ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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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찬솔 - 나연 (OMmOgu8gB2) 2021. 5. 31. 오전 12:08:10꼭 그렇지는 않을걸. 처음 봤을 때부터 너는.... (찬솔은 장난스런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의 말에 쿡쿡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그리곤 무언가를 술술 말하려다 헛하고 숨을 멈추곤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래..? 방금 나연이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태연하게 고개를 젓는 나연의 모습에, 어리둥절한 얼굴을 하던 그는 이내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나연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거라곤 생각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 어? 으응...조심해야지 . 제대로 운전도 하고.. ( 단호한 나연의 모습에 아리둥절한 표정을 하던 찬솔이었지만, 나연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서긍했다. 나연이 마음만 먹으면 휘어잡고 살 수 있지 않을까.) ... 해보고 싶은거라.. 많지. 너랑 둘이서 바다 여행도 가고, 소풍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고, 그...프러포즈를 한다던거 하는것도...상상은 해봤고... (찬솔은 잠시 고민을 하듯 머뭇거리다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해볼법한 상상부터 거기까지 나간다고? 할법한 것까지 느리사게 걸어가며 말한 찬솔이 어떻냐는 듯 말한다.) 그때는 그냥 너랑 뭘 한다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거든. 어제처럼 고백할 용기도 없었으면서. (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카센터를 응시하면서 차분하게 말한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너랑 하나씩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한 찬솔이 미리 자동차키를 준비해두려는 듯 걸음을 멈췄다.) 그러니까 이번에 차를 제대로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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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찬솔주 (OMmOgu8gB2) 2021. 5. 31. 오전 12:11:45그것들을 알게 되면 큰일나!!! :3 (꼬옥) 후후...후후후...나연주 칭찬에 찬솔주가 좋아할거라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예야!! :) 완전 좋아!! (쪽) 나연주가 잘 즐기고 있다면 걱정없지!! 충분해!! X3 (부비적) 원래 잘 울어도 우는게 당연한 건 아닌걸... :( 그래도 나연주가 나아졌다니 다행이고 나도 나연주 엄청 좋아해 ❤ 진짜 좋아해!! 💕 (쓰담쓰담) 나연주가 웃고 있다면 참 다행이야. 그거면 충분해, 찬솔주는.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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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전 12:32:29도대체 뭐길래 큰일이 난다는거야! 알려줘! ㅋㅋㅋㅋ (꼬옥) 다 찬솔주가 열심히 해줘서 칭찬해주는거라구~ :3 찬솔주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 (쪽) 나도 찬솔주가 잘 즐기고 있다면 좋겠어 ;) (쓰다듬) 그래도 이젠 어쩔 수 없으니까 계속 울고있을 수만은 없겠지.. :) 나도 찬솔주 엄청, 진짜 좋아해! 선물! 💝 (부비적) 응, 걱정해줘서 고맙고 미안해. 이제 괜찮을거야 X) (쪽쪽쪽) 찬솔주도 웃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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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찬솔주 (bFfnChVO42) 2021. 5. 31. 오전 12:37:06ㅋㅋㅋㅋㅋ 나연주를 향한 애정공세 융단폭격이 시작될지도 몰라 :) (쪽쪽) 세상에서 제일 멋자다니 ㅋㅋㅋㅋㅋ 너무 멀리 간거 아니야?? (꼬옥) 그건 진짜 걱정하지마. 나 완전 잘 즐기고 있어 :3 (쪽) 응응, 울지 말고 웃자.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 믿고 활짝 웃자!! (부비적) 냐가 더 좋아해!! 제일 좋아해!! 💘 (쓰담쓰담) 나연주 말 믿고 안심할테니 답레는 여유롭게 줘!!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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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전 12:52:01...그거 이미 하고있던 거 아니었어? 나연주는 맨날 폭격 맞았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쪽쪽) ㅋㅋㅋㅋ 그래서~ 시러? 세상에서 제일 멋진 찬솔주~? ;3 (꼬옥) 그렇다면 다행이야. 앞으로도 잘 즐길 수 있게 해줄게! X) (쪽) 응응, 알았어! 이렇게..! (활짝) 내가 더 좋아해! 나도 제일 좋아해!! 💖 (부비적) 응응,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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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찬솔주 (iIyCDvzJXE) 2021. 5. 31. 오전 5:12:03ㅋㅋㅋㅋㅋㅋ 이정도는 못 미친다구 ㅋㅋㅋㅋ :3 (꼬옥) 아니 싫은건 아닌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연주!! (쪽) 응응!! 나연주만 믿고 있을게!!! (부비적) 에헤헤.. 나연주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좋다... (쪽쪽) 그리고 자버렸데.....나 바보 같아ㅠㅠ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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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나연주 (rqzfaUpl4k) 2021. 5. 31. 오전 9:02:20이미 나연주에게는 엄청난데 이정도는 못 미친다니... ㅋㅋㅋㅋ 무섭지만 궁금해! 살짝만 맛보게 해주면 안돼? :3 (꼬옥) ㅋㅋㅋ 나연주도야? 어쨌든 싫은건 아니라니 다행이네~ (쪽) 좋아좋아, 나만 믿으라구! (부비적) 그치만 어제 찬솔주 너무 고마웠으니까... :) 어제 깜빡하고 말 못 했는데, 사랑해! X3 (소곤소곤)(쪽쪽) 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어제 힘들고 지쳐서 자버렸거든. 우리 찬솔주는 바보 아니다~ ;3 (쓰담쓰담) 오늘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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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찬솔주 (eARvSmNwc6) 2021. 5. 31. 오전 9:26:18ㅋㅋㅋㅋㅋ 극혐이라면서 나연주가 안 오면 어떻게 해 ㅠㅠㅠ (부비적) ㅋㅋㅋ 나연주도야!! 나만 칭찬 들을 순 없지!!! :) (쪽쪽) 나연주는 이미 언제나 믿고 있지만??? (꼬옥) 나도 이제 좋아한다는 것보다 사랑한다고 해줄까? 사랑해!!! 💘 (쓰담쓰담)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나연주도 잘 잤다면 다행이구... (쪽)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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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찬솔주 (arUSBtayDc) 2021. 5. 31. 오후 5:55:27얍 오늘 하루도 마무리! : ) 역시 월요일은 좀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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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나연-찬솔 (42jEK1Y8tc) 2021. 5. 31. 오후 8:25:52처음 봤을 때? 내가 왜? (그가 무언가를 말하려다 멈추자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그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 아무래도 대답을 듣기 전까진 쉽게 물러날 것 같지 않았다.) ......그냥, 오빠 멋있다구. 막 능숙하게 하고 힘 세고 그런 거... (결국 그에게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작게 웅얼거리며 털어놓는 그녀였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시선을 피하고 얼굴을 살짝 붉힌 것이 그녀가 두근거렸음을 살짝 보여주고 있었다.) ...응. 꼭 조심해, 오빠. (사실 그녀가 운전에서 단호한 이유는 아무래도 기차 사고의 트라우마 때문이기도 했다. 그에게는 말할 수 없지만.) ......프, 프러포즈까지...? (미처 생각도 못한 것까지 그가 이야기하자 당황했는지 어버버거린다.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 된 그녀에게 있어 그것은 엄청난 말이었으니. 여러가지 상상이 떠오르자 빨개지려는 얼굴을 애써 식히고 계속해서 걸어가던 그녀는 그의 말을 조용히 끝까지 듣는다. 그리고 그를 따라 멈춰서며 천천히 이야기한다.) ...그럼 이제는 그것들을 하나씩 해보는 것으로 힘을 얻어보자, 오빠. 내가 도와줄게. 오빠는 용기내어 고백도 해냈으니까 충분히 할 수 있을거야. (그를 위해서 그녀는 다정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카센터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차를 제대로 구하게 되면 소풍 가보자. 아니면 바다 여행도 좋고. 해외여행...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별 다른 일이 없고 그녀도 무사히 그의 곁에 살아있다면, 그가 바라는 것들을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세상이 망해버려 두사람에게 남은 것은 시간 뿐이기도 하니까.) ...그... 프러포즈는...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머뭇거리던 그녀는 웅얼거리면서 고개를 숙인다. 얼굴은 안 보이지만 빨개진 귀가 그녀의 부끄러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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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후 8:37:34그 정도야..!? ㅋㅋㅋㅋㅋ 그치만 내가 찬솔주를 극혐할리가 없잖아. 찬솔주 무서워? 나연주는 찬솔주 이렇게 좋아하는데도? ;3 (쓰다듬) ㅋㅋㅋ 어쩔 수 없다니까, 증말~ (쪽쪽) 나도 찬솔주 그만큼 믿고 있어! (꼬옥) ...사실 나연주는 하트도 그렇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부끄러워요...?? /// 고마워서 뻔뻔한 척 용기낸거란 말이야..! 화살 때문에라도 쓰러져버릴거야! ㅋㅋㅋㅋ (부비적) 응, 다행이지~ :) (쪽) 월요일은 힘들지.. 오늘도 수고했어, 찬솔주~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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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찬솔 - 나연 (mdJoR0I2.M) 2021. 5. 31. 오후 8:37:51아니, 처음 봤을 때부터 예뻤다구... (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오는 나연의 시선이 왠지 간단하게 넘어갈 것 같지 않았는지, 슬쩍 눈을 피한 찬솔이 이내 다시 시선을 되돌리며 부끄러운 듯 중얼거린다.) 어...? 아하하.. 뭐야, 난 또...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운동이라도 다시 해봐야 하려나.. 기왕이면 제대로 보여주는게.. ( 나연이 얼굴을 붉히며 해준 말을 들은 찬솔도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얌전히 넘어갈 생각은 없었는지 작게 말을 덧붙인다. 뭘 제대로 보여준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안전운전 해야지. 나도 내가 운전 서툰 건 아니까 대충 할 생각은 없었어. (찬솔은 단호한 나연의 말에 믿어달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말한다. 그녀가 왜 조심하라고 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기도 했으니까.) 아니, 뭐... 상상만 해봤지 상상만... ( 찬솔은 이래저래 자신이 얼마나 커다란 말을 해버렸나 깨닫고는 어색하게 시선을 피하며 중얼거린다. 정말 상상만 했던건데, 당사자에게 말하려니까 어마어마하게 화끈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 ....그러게, 너랑 함께니까 분명히 할 수 있을거야. 포기하지 않았어. (다정하게 미소를 짓는 나연에게 힘차게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그는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나연이 있는 한 그가 살아가는 것을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 분명했다. ) 해외여행은 힘들겠지. 그래도 차만 움직일 수 있으면 할 수 있는건 늘어날거야. 챙길 수 있는 것도 많을거고. (찬솔은 두사람이 차를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하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 찬솔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좀 더 든든하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프러포즈는...어, 이르긴 이르지... 나중에, 나중에 생각하자. 거기까진.. 나도 사귀자마자 그걸 바로 말할 생각은 하지도 못 했고... 그냥 지금은 너랑 함께 있는 것만으로 좋아. ( 고개를 푹 숙인 체 부끄러워 하는 나연에게 더듬거리며 말을 이어가던 찬솔은 이내 한숨을 살짝 내쉬며 팔꿈치로 콕콕 나연을 건드려 본다.) 그니까 지금은 현재를 즐기자. 너랑 나랑 단 둘이 있는 이 시간을. 그거면 충분해. ( 살며시 고개를 가까이 한 찬솔이 볼에 입을 맞춰주곤 속삭이듯 말한다. 그리곤 때마침 지난번 구해뒀던 차를 발견했는지 나연을 팔로 당겨선 그곳으로 이끈다.) 나연이는 차 열쇠로 문 열어두고 주변 좀 살펴줘. 나는 바로 기름 넣을테니까.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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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찬솔주 (mdJoR0I2.M) 2021. 5. 31. 오후 8:40:19ㅋㅋㅋㅋㅋㅋㅋ 극혐한다기 보단 너무 부끄러워서 나연주가 도망가 버릴걸 ㅋㅋㅋㅋㅋㅋ:3 (고롱고롱) 어쩔 수 없는 찬솔주와 나연주는 우리 어장 전통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 ) (꼬옥) 후후, 고마워~ 나연주 덕분에 기분이 늘 좋아 X3 (쪽쪽)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나연주 사랑해~!! 완전 사랑해!! : ) 💖(부비적)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그럭저럭...보낸 것 같아. 마냥 좋은 하루는 아니지만... 나연주 보니까 좋은 하루는 확실하네~ 어서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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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나연-찬솔 (42jEK1Y8tc) 2021. 5. 31. 오후 9:45:30......아. (설마했지만 정말로 예쁘다는 말이었을 줄이야. 그녀는 잠시 멍하게 부끄러워하는 그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따라서 부끄러워한다.) ...아니, 뭐... 아이였으니까. 아이들은 예쁘니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하지만 두근거림은 이미 시작되어버린다.) ......그... 오, 오빠가 하고 싶다면...? (그가 뭘 보여준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그가 하겠다면 그녀는 응원해줄 생각이었다. 왠지 운동하는 그를 보면 다시 또 이렇게 얼굴을 붉힐 것 같지만.) ...응. 오빠를 믿을게. (고마워, 하고 말하는 그녀는 더이상의 말을 덧붙이지는 않는다. 괜히 다시 기억을 떠올리고 싶지는 않았다.) ......으, 응...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두사람 모두 어색한 부끄러움이 가득했다. 확실히 그는 더 오랜 시간 동안 짝사랑을 해왔다 했으니... 그녀는 새삼스레 그의 마음이 얼마나 크고 깊을지 생각해본다.) ...응. 포기하지 말자, 오빠. 오빠 말대로 차만 움직여줘도 우리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질테니까. (그녀도 지금만큼은 삶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엄마도 자신을 부르고 있었고, 모두 다같이 살아갈 미래는 상상만으로도 그녀에게 힘을 주었으니까.) 응... 그건 일단 나, 나중에... (그녀도 아직은 그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없었다. 첫 연애라 더욱 진도 나가는 속도에 대한 것을 모르는 탓도 있었지만. 그가 팔꿈치로 콕콕 건드리자 그녀도 살짝 고개를 들어본다. 그러자 어느새 고개를 가까이 한 그는 그대로 볼에 입을 맞춰왔고, 놀라버린 그녀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어... 어... (뭐라고 말도 못하고 어버버거리는 그녀는 그가 차가 있는 곳으로 이끌자 일단 따라간다. 그리고 그가 차 열쇠를 쥐어주고나서야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히며 그를 흘겨본다.) ......바보. 이 와중에도 진짜... (그의 입술이 닿았던 볼을 살짝 매만지던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어 애써 머리를 식히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그럼 서두르자, 오빠. (바로 자동차의 문을 열고 주유구를 연 그녀는 바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미리 차키를 꽂아두기만 하고 다시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손도끼를 제대로 손에 쥐고 주변을 둘러보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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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후 9:54:17도대체 뭐길래..! 더 궁금해지잖아!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연주도 이제 조금 강해졌다구? 쪽쪽도 나름 잘 돌려주는걸! :3 (쓰다듬) 이 전통은 찬솔주에게서 비롯된 거라구~ ;3 (꼬옥) 찬솔주가 늘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니까. 성공했다니 다행이야! X3 (쪽쪽) 아니, 쓰러질거라니깐 더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부끄럽다구!! 진짜 쓰러질거야! 아니면 콩콩 때릴거야! /// (부비적) 마냥 좋은 하루는 아니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던거야? 걱정되네.. :( 일단 안녕, 찬솔주! 찬솔주에게 지금만이라도 좋은 하루를 안겨줄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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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찬솔 - 나연 (arUSBtayDc) 2021. 5. 31. 오후 9:56:14아니, 아이라서 예쁜게 아니라 그냥 예쁜거였는데.. ( 나연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괜한 말을 한번 더 덧붙인 찬솔이 어색하게 웃음을 흘린다.) ... 그럼 해볼까.. 기왕이면 좋은 모습 보여주는게 좋을테니까.. (언제 어디서 뭘 보여주겠다는 것인지. 아무튼 나연의 대답에 오늘부터라도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찬솔이었다. 분명 작심삼일로 끝날 일은 아닌게 분명했다.).... (왠지 어색한 대답이 들려오자 분위기가 더욱 더 어색함에 휩싸여지자 괜히 딴청을 부리며 걸어가는 찬솔이었다. 지금은 이상한 말을 꺼내기 보단 입을 다물고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 나연이가 어딜 가자고 할진 모르지만, 아무튼 가고 싶은 곳도 있으니까 당장 그것부터 힘내야지. (나연의 대답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 찬솔이 힘내자는 듯 힘껏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뽀뽀를 하고선 자동차까지 데리고 온 찬솔은 기름을 넣으면서, 마음 속으로 잘했다는 외침과 무슨 짓이냐는 외침을 번갈아 외치며 어쩔 줄 몰라한다. 너무 대담했나 생각하면서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나연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덕분이겠지. 나연이 경계를 해주는 동안 찬솔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하지만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오는 좀비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왜인지 오늘 하루는 두사람에게 너무나도 편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 다 됐다. 나연아, 너도 얼른 차에 타. (기름통을 모두 비운 찬솔은 트렁크를 열어 아무렇게나 기름통을 던져넣고는 운전석으로 향한다.) 후... 어디 보자... 시동은 이렇게... (찬솔은 면허를 딸 때, 그리고 한두번 렌트카를 몰아본 기억을 떠올리며 키를 꽂고 시동을 걸어본다. 처음에는 끼긱거리는 소리만 내던 자동차가, 몇번인가 더 시동을 걸자 힘찬 엔진 소리를 내며 시동이 걸린다.) ...됐다.. (잔뜩 긴장을 하고 있던 찬솔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소녀를 돌아본다.) ....됐다, 나연아. 된 것 같아. (시동은 문제 없이 잘 걸려있었고, 찬솔은 나연의 손을 잡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자, 이제 주유소로 가자. 제대로 기름 채우고...집까지만 가면 오늘은 정말 목표한 건 다 해내는거야. (찬솔은 조심스럽게 사이드브레이크를 풀곤 천천히 차를 움직일 준비를 한다. 자동차는 언제든 움직이게 해달라는 듯 기세가 좋게 시동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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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찬솔주 (arUSBtayDc) 2021. 5. 31. 오후 9:59:06일단 좋아해를 사랑해로 전부 교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거야 :3 (쪽쪽) ㅋㅋㅋㅋ 뭐, 쪽은 나연주에게서 시작했으니 그건 나한테서 시작한 걸로 하지, 뭐~ (꼬옥) 나도 마찬가지야. 나연주가 일상 돌릴 때 만큼은 기분 좋게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걸 X3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사랑한다고 해줬는걸!! 그럼 나도 사랑한다고 해줘야지!! 💘 얍!! (쪽) 아냐아냐, 그냥 할일을 하다보니까 조금 쳐져서 그렇지 딱히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 ) 나연주는 오늘 기분은 어땠으려나?? 응!! 난 좋은 하루를 안겨주는 나연주를 얌전히 안아줘야지!! :3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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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나연-찬솔 (42jEK1Y8tc) 2021. 5. 31. 오후 11:20:49......그만, 오빠... 제발 그만... (결국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새빨간 귀가 그녀가 아직 면역이 없음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오빠는 늘 좋은 모습이었는걸. 무리하진 않아도 괜찮으니까... (뭔가 진지하게 운동에 임할 것 같은 그를 눈치챘는지, 그녀는 슬그머니 말을 덧붙인다. 자칫하다간 또다시 두근거릴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직감한 것 같았다.) 응. 꼭 힘내자, 오빠. 함께니까... 우리는 할 수 있을거야. (먼저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 일이 거의 없던 그녀였지만 지금만큼은 달랐다. 환한 미소를 짓는 그에게 따라서 밝게 웃어주는 그녀는 조금은 들떠보이기도 했다.) ...... (그가 기름을 넣는 동안 그녀는 주변을 경계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그가 뽀뽀해주었던 볼을 신경쓰고 있었다. 사귀기로 한 직후부터 계속 애정표현을 해주는 그가 부끄러우면서도 나쁘지 않아 괜히 간질거리는 기분이었다. 그치만... 그녀는 무언가를 생각하며 그를 힐끔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리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비가 갠 하늘은 유난히도 맑고 깨끗해보인다.) ...아, 응. 알겠어. (어느새 기름을 다 채웠는지 기름통을 트렁크에 던져넣는 그를 보며 그녀도 서둘러 조수석 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차에 올라타서 문을 닫고서는 긴장된 마음으로 시동을 거는 그를 잠시 지켜본다. 몇번 끼긱거리는 정도에 그치던 자동차는 간절한 두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었는지 곧 힘차게 시동이 걸렸고, 그녀도 그를 따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응... 다행이야, 정말... (정말로 안심했는지 그녀도 그의 손을 꼭 맞잡고는 베시시 웃어보인다.) 응. 그럼 가보자, 오빠. (그녀는 다시 조심히 그의 손을 놓아주고는 무언가 발견한듯 잠시만, 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의 품에 기대듯이 상체를 기울여 팔을 뻗었다가 그대로 안전벨트를 채워준다.) ...거리가 짧다고 해도 조심해야지.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워진 얼굴로 눈을 맞추며 잠시 눈웃음을 지어준 그녀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앉아서는 그녀도 안전벨트를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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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나연주 (42jEK1Y8tc) 2021. 5. 31. 오후 11:29:48......그것부터 못 버티겠는데...?? ㅋㅋㅋㅋㅋ 윽, 나연주가 잘못했어... /// (쪽쪽) ...뭔가 내가 더 손해본 느낌인데!?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랑 일상 돌릴 때는 늘 즐겁고 두근거리는걸~ ;3 (고롱고롱) 윽...! 그건..그건... /// 몰라! 나연주는 하트 화살 맞아서 쓰러질거야! 엎드릴거니까 쪽도 안돼! (털썩)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 그래도 찬솔주도 혹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꼭 말해줘. 큰 도움은 못 된다 하더라도 위로해줄게 :) 나는 찬솔주 덕분에 기분 나쁘지 않았어~ 안아주는거야? ㅋㅋㅋㅋ 와! 찬솔주에게 안긴다! X3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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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찬솔 - 나연 (OXkPkHnCb6) 2021. 5. 31. 오후 11:35:43어어..? 으응, 알았어. ( 결국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간절하게 중얼거리는 나연의 모습에 당황한 듯 눈을 깜빡이던 찬솔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괜히 말을 덧붙였다간 나연이 버티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한 모양이었다.) 무리는 안해. 안 아프기로 나연이랑 약속했으니까. (슬그머니 덧붙이는 나연의 말에, 자신에게는 나연과의 약속이 더 우위에 있다는 듯 걱정말라는 목소리로 답을 돌려준다.) (평소보다 좀 더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은 더욱 아름다웠고, 그런 나연을 지켜보는 것이 마냥 좋은 찬솔은 그저 마주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안되면 어쩌나 했어. 이 근방에선 이것보다 좋아보이는 차는 안 보였거든. ( 손을 꼭 잡으며 베시시 웃어보이는 나연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찬솔이 차분하게 말한다. 자신있게 괜찮을거라고 말해둔 것도 있었으니 나름대로 걱정을 한 모양이었다.)( 출발하자는 나연의 말에 출발을 하려던 찬솔은 이내 잠시만이라는 나연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안전벨트를 해주는 나연을 보곤 머쓱하게 웃어보인다.) 알았어, 좀 더 신경쓸게. (한순간 얼굴에 스쳐지나간 달콤한 향기에 아찔함을 느끼면서도 애써 태연히 대답을 돌려준 찬솔은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한다. 어설픈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무리없이 차를 돌린 찬솔은 천천히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사이를 요리조리 움직이며 주유소를 향해 나아간다. 여전히 좀비는 보이지 않았고, 두사람의 차도 걱정이 없다는 듯 든든하게 움직여주고 있었다.) 차도 멀쩡한 것 같네. 기름만 채우면 무리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 (차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움직이는 상태가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았다. 차의 주인이 잘 관리를 해둔 덕분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차는 천천히 움직여 주유소로 돌아온다.) 나연이는 안에 있어. 안에서 내가 못 보는 곳만 봐주면 기름만 채우고 얼른 돌아올게. (이대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인지, 찬솔은 가볍게 부탁을 하며 안전벨트를 푼다.) 별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알았지? (찬솔은 찬연이를 챙기곤 내리려고 하며 상냥하게 말을 돌려준다.) -
703 찬솔주 (OXkPkHnCb6) 2021. 5. 31. 오후 11:35:50ㅋㅋㅋㅋㅋㅋ 뭐야~ 궁금하다며~!! 아직 심연은 열지도 않았는데!!! :3 (쪽쪽) 왜?? 왜?? 나연주가 손해볼게 뭐가 있어~ ㅋㅋㅋㅋ: ) (부비적) 그럼 다행이구, 안심이야. 이번 일상은 일부러 좀비를 등장 안시키고 있어. 왜냐하면..이 다음 일상이 임팩트가 클테니까 이번 에피소드 정도는 조용히 지나가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 ㅋㅋㅋ;3 (꼬옥) 엎드리면 돌려눕혀서 쪽쪽하고 사랑한다고 해주면 되는거지~ 사랑해~ㅋㅋㅋ💖(쪽) 응응, 얼마든지 이야기 할게. 나연주도 나한테 말해줬으니까 나도 말해야지. : ) 사실 이렇게 같이 하루를 보내고 즐겨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만 말이야 : 3 (쓰담쓰담) 히히, 귀여워~!! 이번 일상의 모토는 평화로움과 달콩함으로 잡아보는건 어떨까 싶어. 다음 일상이랑 대비가 되서 좀 더 부각될 것 같기도 하고..나연이도 희망으로 가득찬 상태니까.. :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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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2:13:24......이미 나연주에게는 심연인데...?? ㅋㅋㅋㅋㅋ 궁금하긴 하지만... 떨려... :3 (쪽쪽) 어쩔 수 없는게 쪽보다 더 약해보이니까? ㅋㅋㅋㅋ (쓰다듬)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안 그래도 찬솔주가 일부러 좀비 안 나타나게 하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거든 ㅋㅋㅋㅋ ;) (꼬옥) ...윽... 찬솔주 너무 강해... /// 그, 그러면 찬솔주 뒤에 꼭 붙어서 숨어버릴거야! 그러면 못하겠지..!! (꼬옥) 그렇다면 기쁘지만 그래도 힘들 때는 이야기하고 위로하고 안아줄 누군가가 있는 것이 행복하잖아 :) (부비적) 안 귀여워! 평화로움과 달콤함 좋아~ 사실 나도 그래서 일부러 나연이를 희망찬 상태로 만든 것이기도 하거든 ㅋㅋㅋㅋ 그래야 다음 일상에서 더 제대로 대비될테니까... :) 지금을 즐겨야지... (쪽)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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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찬솔주 (T34vCorUc.) 2021. 6. 1. 오전 12:18:52ㅋㅋㅋㅋㅋ 그래서 안 보여주는거야:) 나연주 보고 싶으니까 ㅋㅋㅋㅋ (쪽쪽) 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ㅋㅋㅋ :3 (꼬옥) 사실 내보낸다면 주유소 쯤에서 내보내려고 했는데 :) 이번 일상은 조용히 넘어가야지 X3 (부비적) 그럼 뒤로 확 돌아선 도망도 못 가게 꼭 붙잡고 퍼부어줘야지 ㅋㅋㅋㅋㅋ :3 (쓰담쓰담) 맞아, 나연주도 그러니까 힘든 일이나 우울한 일 있으면 말해줘. 다 들어줄테니까 :) (쪽) 그러면 이번 일상에서 나연이의 행복을 최대로 올려줘야 하려나.. 또 대담한 찬솔이의 행동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 (꼬옥) 응응 답레는 언제나처럼 편하게 줘!! 나연주의 답레는 언제든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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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2:33:49윽... 그치만 진짜 궁금하긴 한데... ㅋㅋㅋㅋ 말로만 살짝 알려주면 안돼? :3 (쪽쪽) ...그러면서 모른척 왜냐고 물은거야!? 얄미워!! ㅋㅋㅋㅋㅋ (콩콩) 앗..안돼... 내보내지마... 이번 일상만큼은 평화롭게 해줘... ㅜㅜ (쓰다듬) ......나연주가 졌어.... /// ㅋㅋㅋㅋㅋ 윽, 그럼 나도 해버릴거야! 어차피 도망도 못 친다면..! (부비적) 내가 할 말을 그대로 찬솔주가 해주면 어떡해 ㅋㅋㅋㅋ 찬솔주도 마찬가지라는거 알지? 나도 다 들어줄테니까 ;) (쪽) 이미 나연이는 충분히 행복한데..!?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도 반격해버릴지도 몰라! 지금 나연이도 고민 중이라구~ :3 (꼬옥) 응응! 언제나 고마워, 찬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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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찬솔주 (Mjp/8SfqNQ) 2021. 6. 1. 오전 12:40:42ㅋㅋㅋㅋㅋㅋ 나연주의 눈에서 하트가 안 없어져...:)(소곤소곤) ㅋㅋㅋㅋ 그래야 귀여운 모습 한번이라도 더 보지!!! X3 (꼬옥)안 내보낼거야~ 이번 일상은 평화 그 자체!! :) (부비적) 그러면 나는 더 좋지~ 나연주가 해주는데~ 얌~💕 해버려야지! (쪽쪽) ㅋㅋㅋㅋㅋㅋ 그야 우리 둘은 맘이 잘 통하니까 그렇지!!! X3 나연주 사랑해~💜 (쓰담쓰담) 반격도 좋지..! 이번 일상은 핑크빛이다 핑크빛!!!! :) ㅋㅋㅋㅋㅋㅋ 고맙긴!! 나연주랑 보내는 시간은 좋아서 그래~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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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2:55:29응? 내 눈에 하트가 있어?? 나연주는 바보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3 (소곤소곤) 안 귀엽다니까! 얄미워, 진짜..!! ㅋㅋㅋㅋ (꼬옥) ...진짜지? 그럼 안심이야~ X) (쓰다듬) 얌~이라니..!? 뭘 먹으려구!? ㅋㅋㅋㅋ 먹을거 주는거 아니야! 부끄러우니까 하지마..! /// (쪽쪽) 맘이 잘 통한다면 기뻐~ ...나도 찬솔주 사랑해! 💛 (부비적) 와! 핑크빛 일상! X3 진도가 훅훅 나갈까봐 무섭네..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랑 보내는 시간을 좋아해주는 것도 고맙다구~ (쪽) 나도 마찬가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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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찬솔주 (OK7jXn8tlI) 2021. 6. 1. 오전 12:59:31그러니까 찬솔주의 레스에서 하트가 가득해서 나연주의 눈에서 하트가 안사라질거야 :) (꼬옥) ㅋㅋㅋㅋㅋ 이렇게 발끈하는것도 어쩜... :3 (쪽)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쪽해주는거 다 얌얌 해야지 ㅋㅋㅋㅋㅋ :) 나연주가 도망안가고 해준다니 기쁜거 있지~?? (쪽쪽) 내가 더 사랑해 💕 이젠 사랑한다고 해줘야 하려나봐 ㅋㅋㅋㅋ :) (부비적) ㅋㅋㅋㅋㅋ 진도...좀 뺄지도 모르지...? 둘 다 일이 잘 풀려서 들뜨기도 할꺼고..?? :) 나연주도 괜찮다면 말이야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고맙긴.. 내가 더 고마워. 늘 고마워. :3 (쪽쪽) 나연이 부끄러워 하는게 요즘 자꾸 날 웃게 만들어..귀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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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14:16......그건.. 그건... 안돼!! 지금도 하트 가득해서 버티고 있다구..! ㅋㅋㅋㅋㅋ (꼬옥) ......하지마, 그거 하지마, 찬솔주.. 뒷말 다 알 것 같아... ㅋㅋㅋㅋ (쪽) ......윽, 먹지마아..!! 먹을거 아니야!! /// 부끄러워 죽을 것 같으니까 하고 도망갈거야..!! (쪽쪽) ...같은 말인데 좋아해가 훨씬 덜 부끄럽네... 다시 좋아해로 바꿀까...?? ㅋㅋㅋㅋ :3 (쓰다듬) 찬솔주가 원한다면 조금 빼도 괜찮을지도...?? 너무 빠르게 빼면 오래오래 못 볼까봐 무섭긴 한데.. :3 (부비적) 아니야, 내가 더 늘 고마워하고 있어 :) (쪽쪽) ㅋㅋㅋㅋ 귀여워해줘서 다행이야! 찬솔이랑 찬솔주 계속 웃게 해줘야지~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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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찬솔주 (YOE5MXpdcI) 2021. 6. 1. 오전 1:19:06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알아두는거다?? (꼬옥) ㅋㅋㅋ 알것같아?? 뭐라고 할 것 같은데???? (쪽) ㅋㅋㅋㅋ 안되는데~안 놓아줄거라 나연주 못 가는데~ (부비적) 어감은 이쪽이 더 좋은 것 같은데?? 나연주 사랑해~💜 하는게 더 좋은 것 같읔데??? (쪽쪽) 둘 다 처음이니까 풋풋한 첫 사랑을 나누는거지.. 그렇게 행복할 줄 알았는데 다음 일상에....(쓰담쓰담) ㅋㅋㅋㅋ 이런건 져도 괜찮은데~ 하여튼!! (고롱고롱) 응응!! 기대하고 있을게!! 엄청!! 어떻게 웃게 해줄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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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32:03......네에... 알겠습니다... 심연 입구컷 당한 느낌... :3 (??)(꼬옥) 말할까보냐! ㅋㅋㅋㅋㅋ 절대로 안 말해! 아니니까! (쪽) 아니야, 나연주는 갈 수 있어! 도망친다!! (바둥) ...좋, 좋아해가 더 어감 좋지 않을까...?? 그 하트도 말이지.. ㅋㅋㅋㅋ (쪽쪽) 사귄지 이틀만에 바로..!? ㅋㅋㅋㅋㅋ 그랬다가 나연이가 정신 붕괴되면 우리 찬솔이 진짜 충격 받을까봐 걱정이다.. ㅜㅜ (부비적) 이런것도 질 수 없다구~ ;) (쓰다듬) 나름대로 열심히, 은근히 노력 중이라구~ 나연이와 함께 힘내볼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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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찬솔주 (2muh32KwAg) 2021. 6. 1. 오전 1:37:08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연주 지켜준거야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슬쩍 말하게 하려고 했더니!!! 눈치좋아!!! (쪽) 어딜 가려구~ 안 놓아줄거야~ :) (꼬옥) ㅋㅋㅋㅋㅋㅋ 어쩌지~ 그치만 하루에 한두번은 해줘도 되려나~??? (쪽쪽) ㅋㅋㅋㅋ 원래 처음은 기세라고 했으니까 ㅋㅋ 물론 나연주가 아니다 싶으면 안 할거구!! ㅋㅋㅋㅋㅋ 살짝 나연주가 우려하는 부분을 의도한 것도 있지만 말이야 :)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잘 알구 있어.. 나연주가 노력하는거, 그래서 더 좋아하는거야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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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1:50:25어..지켜줘서 고마워...?? 심연을 보여준 것도 찬솔주지만 ㅋㅋㅋㅋ (고롱고롱) 쉽게 속아넘어갈까보냐! 포기하시지! ㅋㅋㅋ (쪽) 그, 저쪽에 예쁜 꽃이 있는 것 같아서 구경갈거야..! (바둥) ......어쩐지 점점 찬솔주가 말해준 심연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지 않아...?? ㅋㅋㅋㅋㅋ (쪽쪽) 의도였구나.. 찬솔주 무서워... ㅜㅜ 기세 엄청나..! 나연이가 일부러 따로 자자고 했지만 바로 소용 없게 되겠네 ㅋㅋㅋㅋㅋ 나는 분위기 타면 괜찮을 것 같아! 다음 일상과 대비도 되구.. :) (쓰다듬) 그럼 더 좋아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네~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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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찬솔주 (jddG.AEXt2) 2021. 6. 1. 오전 1:53:31ㅋㅋㅋㅋㅋ 난 계속 안된다구 했는걸 ㅋㅋㅋㅋ !! :3 (꼬옥) ㅋㅋㅋㅋ 포기해야겠네.. 하지만 다음번엔 꼭...! (쓰담쓰담) ㅋㅋㅋㅋ 예쁜 꼿은 여기 있는데? 나연주라고??? :) (부비적) ㅋㅋㅋㅋㅋ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을 마주하게 되는거라고 했어 !! ㅋㅋㅋㅋㅋ (부비적)x3 ㅋㅋㅋㅋㅋ 나연이의 각오는 한순간에... 응응 분위기 타면 그렇게 해보는걸로.. :) 다음일상은..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니까.... :( (쪽쪽) 응응!! 무리는 하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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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전 2:02:13하지만 궁금했단 말이야..! ㅋㅋㅋㅋ (꼬옥) 다음번에도 안돼! 절대 안 넘어갈거야! (부비적) ...나연주는 꽃 아니야..! ㅋㅋㅋㅋ 진짜 꽃 보러 갈거야! (쓰담쓰담) 윽... 나연주는 그렇게 심연이 되어버렸다... :3 (??)(부비적) 나연이도 나름대로 진도 조절하겠다구 큰맘먹고 각오한건데... :3 사실 그래서 따로 자는데 분위기 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다음 일상은.. 지금 행복했던만큼 울어야지... ㅜㅜ (쪽쪽) 알았어,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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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찬솔주 (KpeYOGLi86) 2021. 6. 1. 오전 6:53:33ㅋㅋㅋㅋ 이제 살짝이라도 알았으니 됐지?? (꼬옥) ㅋㅋㅋ 너무 단호한데.. 한번 정도는 넘어가줘~ :3 (쪽쪽) ㅋㅋㅋㅋ 나연이랑 나연주는 예쁜 꽃 해! ㅋㅋㅋㅋ 찬솔주랑 찬솔이는 벌이 될게 :3 (부비적) ㅋㅋㅋ 나연주가 심연이 되면 어쩌려구 ㅋㅋㅋㅋㅋ (쪽) ㅋㅋㅋㅋㅋ 찬솔이가 슬금슬금 찾아온다던가? ㅋㅋㅋㅋ (쓰담쓰담) 아이고 ㅠㅠㅠㅠ 다음일상도 힘내자!! 잠은 잘 잤으려나?? 먼저 자버려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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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나연주 (WxFWbYQvzY) 2021. 6. 1. 오전 9:01:17응.. 그래도 나중에 좀 더 물어볼지도..? (꼬옥) 안돼안돼! 안 넘어갈거야! (쪽쪽) ...진짜로 얌얌 하는 거 아니지..?? 벌의 맹공 무서워..! /// (쓰담쓰담) 원래 심연을 계속 보면 자신이 심연이 되는거야.. :3 (??)(쪽) ㅋㅋㅋㅋ 나연이 큰일났다~ 감기 걸렸을 땐 첫키스하더니 감기 낫자마자 늑대 찬솔이 목줄 풀렸다... :3 (부비적) 응, 힘내야지..! 괜찮아~ 난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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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찬솔주 (T34vCorUc.) 2021. 6. 1. 오전 9:07:13그럼 나도 나중에 말해줄 준비를 해둬야 하겠는걸 :) (쪽쪽) ㅋㅋㅋㅋ 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나연주가 떠오르는거지 :3 괜히 흐뭇하네 ㅋㅋㅋㅋ (부비적) 진짜로 얌얌 하지는 않고 예뻐해줘야지 ㅋㅋ X3 벌의 맹공을 기대하라구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ㅋㅋ아니 그걸 여기서 써먹는다구?!?! (쪽) 서툴면서 의욕도 넘치구 사랑하는 마음도 가득해서 어쩔 수가 없데 ㅋㅋㅋㅋㅋ :3 다음 일상 이후에 나연이 돌보면서 많이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어 :) 그래서 나연이가 정신을 차린 후에 찬솔이를 보면 놀라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 (쓰담쓰담) 나도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나연주는 곧 나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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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나연주 (FH6XyYFcs6) 2021. 6. 1. 오전 10:26:10준비까지 하는거야..!? ㅋㅋㅋㅋ (쪽쪽) 그건 맞지만.. 흐뭇해하면 어떡해! ㅋㅋㅋ (쓰다듬) 예뻐해주는게 얌얌 아니야..? ㅋㅋㅋ 기, 기대하겠습니다...?? /// 침으로 아프게 찌르지는 말아줘.. (꼬옥) 심연을 말한건 찬솔주니까 여기서 써먹어야지~ :3 (쪽) 그렇게 좋아해주는 찬솔이가 늘 고맙구 사랑해... ㅜㅜ 성숙해진 찬솔이도 너무 멋있겠다.. 나연이 놀라기는 하겠지만 그것도 다 찬솔이니까 좋아하지 않을까 :) (부비적) 찬솔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응, 나왔지만.. 얼른 집 가고싶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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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찬솔주 (e0BT2V4uAE) 2021. 6. 1. 오전 10:30:21ㅋㅋㅋㅋㅋ 보여줄 일이 생기면 제대로 보여줘야지~ :3 그전까진 꽁꽁 숨겨두겠지만!! (꼬옥) ㅋㅋㅋㅋㅋ 그치만, 그치만.. 상상만 해도 귀여워... (고롱고롱) 얌얌은 좀 더 예뻐해주는건데 싫다니까 아주 살짝 낮춰줘야지??? ㅋㅋㅋㅋㅋ 기대해 💖 (쪽) ㅋㅋㅋㅋㅋ 내가 나연주를 아프게 할 리가 있겠어??? 걱정말라구 ㅋㅋㅋㅋ (쓰담쓰담) ..흡수가 빠른 나연주, 이제 귀엽다는거랑 사랑한다는 것도 얼른 흡수해주면 좋겠는데 (부비적) 나연이도 늘 고맙구 사랑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찬솔이를 지탱해주는 건 나연이니까 : ) (쪽쪽) 다들 그렇지, 나도 그렇고.. 얼른 집에 가서 편하게 나연주랑 놀고 싶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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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나연주 (WxFWbYQvzY) 2021. 6. 1. 오후 12:35:37그럴 일이.. 생기려나...?? ㅋㅋㅋㅋ 찬솔주를 다 열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꼬옥) 안 귀여워! 진짜 귀여운게 누군데..! ㅋㅋㅋ (쓰다듬) ...시, 싫다고는 안 했어... /// 윽, 어마무시하게 기대해버릴거야..! ❤ (쪽) 그치만 벌은 침을 쏘니까.. 꿀을 먹는건 괜찮지만 침은 안돼.. :3 (고롱고롱) 안돼안돼! 부끄러워! 그리고 얼른 흡수하면 그만큼 찬솔주가 빨리 식어버릴까봐 무서워.. :) (부비적) 저렇게 사랑스러운 찬솔이를 어떻게 지탱 안해주겠어 ;) 다 찬솔이를 사랑하니까 그런거라구 (쪽쪽) 그러게, 나도 얼른 집에 가서 편하게 찬솔주랑 놀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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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찬솔주 (bJrHqShg7E) 2021. 6. 1. 오후 12:45:48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찬솔주가 잘 막고 있으니까 걱정할 필욘 없어~ (쓰담쓰담) 나도 귀엽다고 하면 나연주도 귀엽다고 할거야?? :3 (꼬옥) 얌얌하면서 사랑해줘야겠다~ 우리 나연주 사랑해~💖 (쪽쪽) 그러면 얌전히 나연주에 붙어있어야지 ㅋㅋㅋ:3 꿀 냠냠 하면서 말이야 ㅋㅋㅋ (부비적) 식을리가 없잖아. 더 뜨거워지면 모를까 ㅋㅋㅋㅋ :3 걱정말라구, 그런거!! (쪽) 맞아맞아, 나연이가 얼마나 사랑해주는지 다 느껴진다구. 그래서 찬솔이가 더 노력하려는거니까 ~; ) 문제는 가까운 미래를 알고 있다는거지, 찬솔주는 ㅠㅠㅠㅠ (꼬옥) 나연주랑 노는게 최곤데... 점심은 먹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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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나연주 (5i9QHG13As) 2021. 6. 1. 오후 2:51:13하지만 찬솔주 그러다가 찬솔이 목줄도 놓쳤.. :3 (??)(부비적) 아니? 찬솔주만 귀엽다고 할건데? ㅋㅋㅋ (꼬옥) ...그, 그렇다고 지금 해달라는건 아니었는데..? 나, 나도 우리 찬솔주 사랑해...? ❤ /// (쪽쪽) 대신 꿀 다 먹어버리면 안돼? 우리 찬솔이 줄 것도 남겨야한다구 ㅋㅋㅋㅋ :3 (쓰다듬) 걱정이 안될리가! 원래 빨리 타오르면 그만큼 빨리 식는걸. 찬솔이랑 나연이 걱정하는 것도 그거구... :3 (쪽) 찬솔이의 사랑만큼은 못 되는 것 같지만 말이야~ 찬솔이의 노력은 지금도 충분하다구 :) 가까운 미래에는 나연이가 찬솔이를 지탱 못해주겠지만... 그 시기만 잘 지나면 다시 지탱해줄 수 있을거야. 걱정마! (꼬옥) 응, 점심 먹었어~ 찬솔주도 점심 먹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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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찬솔주 (ILzZ00iLBQ) 2021. 6. 1. 오후 3:08:41찬솔주랑 찬솔이는 별개야..:3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 나연주만 귀엽다고 해야지 그럼~!!ㅋ ㅋㅋㅋ: ) (꼬옥) 내가 더 사랑해~!! 완전 사랑해!! 💘 (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이 꽃은 저기 있는데, 나연주 꽃이랑 따로 ㅋㅋㅋㅋㅋ : )(부비적) 음... 찬솔이랑 찬솔주를 너무 약하게 보는구나...심연을 열어야... (??)(쪽) 응응, 이 시기만 넘기면 나연이도 더 단단해지고 그러겠지. 나연이 어머니 편지 같은 것도 넣으면 좋겠다!! : ) (쪽) 나도 점심 먹었지~ 두어시간만 더 있으면 집에 갈 것 같은데 얼른 가서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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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찬솔주 (T34vCorUc.) 2021. 6. 1. 오후 8:26:24오늘 하루도 마무리 하고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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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나연-찬솔 (BhaCJ1yWlY) 2021. 6. 1. 오후 8:44:12......응. 나랑 약속했지? 오빠를 믿기는 하지만... 조심해줬으면 해. (물론 그라면 알아서 잘하겠지만 그녀는 왠지 모르게 불안함과 두근거림이 섞인 감정을 느끼고 그에게 그렇게 부탁할 뿐이었다.) ...그러게. 어쨌든 되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그녀가 봤을 때에도 이 차가 제일 깨끗하고 멀쩡해보였으니까. 어쩌면 간절한 두사람의 기도를 저 맑고 푸른 하늘이 들어준 것일지도 몰랐다.) 응. 신경써줘, 오빠. (그가 아찔함을 느끼는지도 모르는 그녀는 그저 부드럽게 웃어주며 안전벨트를 톡톡 두드릴 뿐이었다. 여전히 그녀는 알지 못하는 달콤한 향을 살며시 흘리며.) ...... (다행히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차는 큰 문제없이 다시 주유소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녀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창 밖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지만, 여전히 밖은 조용하고 평화로울 뿐 별다른 일은 없었다.) ...응, 그러게. 잘 나아가서 다행이야. 이런 차를 찾아줘서 고마워, 오빠. (그녀는 조금은 안심했는지 그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주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주유소에 도착하자 그녀는 내릴 준비를 하는 그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잠깐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다녀와, 오빠. 대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나 불러야해? 알았지? (그녀도 차 안에서 사방을 경계할 생각이니. 그래도 기왕이면 아무 일도 없이 무사히 그가 일을 끝내고 돌아오길 바라며, 그녀는 차에서 내리는 그를 배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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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후 8:50:49그건 그렇지만... 선례가 있으니.. :3 (부비적) 그치만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지 ㅋㅋㅋ (꼬옥) ......역시 좋아해가 더 나을까...? ㅋㅋㅋㅋ :) (쪽쪽) 알지만 나연주 꽃의 꿀도 우리 사랑하는 찬솔이에게 주고싶어서 그래 ㅋㅋㅋㅋ ;3 (쓰다듬) 갑자기...!? 약하게 보는건 아닌데... ㅋㅋㅋ (꼬옥) 편지... 생각 못했는데 좋다. 눈물버튼 되겠지만.. :) (쪽) 점심 잘 챙겨먹은거 잘했어~ 이제 집에 돌아왔겠지? 저녁도 먹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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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찬솔 - 나연 (T34vCorUc.) 2021. 6. 1. 오후 9:03:19알았어, 조심할게. 안그래도 조심하던 것도 더 조심할게. (나연의 부탁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인 찬솔이 안심을 하라는 듯 다정하게 대답한다. 나연이 안심할 수 있다면 무엇을 못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연을 따뜻하게 바라봐준다.) 응, 기름만 제대로 채우면 나연이가 부탁하는 것도 들어줄 수 있겠어. (찬솔은 나연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솔직하게 감사하며 차분하게 차를 몰 준비를 한다.)
고맙긴, 같이 찾았잖아. 단지 내 방향이 운이 좋아서 이런 차가 있던 것 뿐이지. (둘이 같이 노력한 덕분에 찾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찬솔은 살며시 고개를 저으며 나연의 말에 답을 돌려준다. 그렇게 주유소에 도착한 그는 기름을 채우기 위해 내릴 준비를 했고 옆에서 들려오는 말에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차에서 내린다. 주유소는 아까 왔을 때와 별다른 것이 없었고, 찬솔은 주변을 살피며 주유기를 차에 꽂고 기름이 가득 차길 기다린다.)(기름을 채우는 동안 나연이를 안심시키려는 듯 슬그머니 운전석 창가로 돌아와선 장난스럽게 브이를 해보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이내 기름이 가득차 주입이 멈추는 소리를 듣고는 돌아가서 마무리를 한다. 든든하게 기름을 채운 그는 망설일 것 없이 도로 차에 올라탄다.) ...됐다, 기름도 가득 채웠으니까 이제 집에 돌아가면 되겠다. 우리 집에. (찬솔은 나연의 뺨을 손을 뻗어서 매만져주다가 살며시 자신의 쪽으로 당기려 한다.) 나연아, 오빠 좀 잠깐만 봐줘. (찬솔은 살며시 잡아당긴 나연의 고개와 자신의 고개를 가까이 하려 했다. 나연이 얌전히 딸려왔다면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을 것이다.) -
730 찬솔주 (T34vCorUc.) 2021. 6. 1. 오후 9:05:43하여튼... 이럴 땐 정말 단호하다니까.. :3 (쓰담쓰담) ㅋㅋㅋ 사랑해는 영 별로야??? : ) (쪽쪽) 뭐, 알았어~ 나연주 편한대로, 좋은대로 해줘. 찬솔주가 막 해다라고 조르는 것 보다는 나연주 편하고 끌리는대로 해주는게 난 좋아 :) (꼬옥) ㅋㅋㅋㅋㅋ 아, 아니면 다행이구~!! ㅋㅋㅋ (쪽) 그래도, 나중에 정신차리고 읽어보면 나연이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 응응, 나야 잘 쉬고 있지! 나연주는 어때?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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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나연-찬솔 (BhaCJ1yWlY) 2021. 6. 1. 오후 10:03:03...응, 고마워. (그의 부드러운 미소에 어떻게 안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녀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그이기도 했으니.) 응. 나 조금 떨려, 오빠. 이제 기름만 제대로 채워진다면 정말로 갈 수 있어. (그녀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중얼거리며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금방이라도 엄마가 웃으며 반겨줄 것 같아 눈물이 울컥 올라올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결국 차를 찾아내준 건 오빠잖아. 그러니까... 고마워. (순간 그때 발견했던 시체가 떠올라 잠시 입술을 깨물다가 살짝 고개를 젓고는 웃으며 대답을 마무리한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 (주유소에 다시 도착해서 그가 차에서 내려 기름을 채우는 동안, 그녀는 차 안에서 열심히 주변을 경계한다. 소리는 잘 안 들릴지라도 눈으로라도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려. 그러나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위험한 징조는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녀는 오히려 운전석 창가 너머로 장난스럽게 브이를 하는 그를 보며 웃음을 터트릴 뿐이었다. 거의 처음 보는듯한 마음 편한 모습으로. 그러다보니 어느새 기름이 다 채워졌는지 다시 차에 올라타는 그를 보며 그녀도 다시 반겨준다.) 어서와, 오빠. 수고했어. 응, 이제 집에 돌아가면 되겠다. 무사히 끝나서 정말 다행이야. (물론 아직 돌아가는 길이 남아있었지만 왠지 오늘은 괜찮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만큼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는 기분 좋은 느낌. 그녀는 뺨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 역시 기분 좋은지 눈을 감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 손에 뺨을 비비적거리다가 그가 부르자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본다.) ...응? 무슨 일 있... (그러나 그녀의 말은 그가 고개를 당기고 그대로 입술을 겹쳐오자 삼켜져버린다. 순간 사고가 정지한 그녀는 눈을 크게 뜬 체 입을 맞춘 그를 멍하니 바라보았고, 잠시 그렇게 굳어있다가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히며 간신히 입술만 살짝 뒤로 떼어낸다.) 차, 찬솔 오빠...? 왜, 왜 그래...? (여전히 조금만 움직이면 바로 입술이 겹쳐질 거리에서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살짝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이지만 빨개진 얼굴과 뺨을 감싼 그의 손을 살며시 붙잡는 그녀의 떨리는 손이 그녀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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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후 10:10:49나연주는 무서운 사람이니까~ ;3 (부비적) 별로..는 아니구... 부끄러워서...? ㅋㅋㅋㅋ 찬솔주한테 괜히 무리시키는 것 같기도 하구.. :) (쪽쪽) ..고마워. 찬솔주는 역시 다정하구나 :) 그래도 원하는거 있으면 해달라고 졸라도 괜찮아. 나 찬솔이처럼 찬솔주도 좋아하니까 들어주고 싶어! (꼬옥) 찬솔이랑 찬솔주가 약할리 없잖아 ㅋㅋㅋ (쪽) 응, 그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러면.. 편지는 묘사해도 그 내용은 적지 않고 넘어갈까 해. 나연이만 알도록. 딸을 홀로 이 세상에 남겨두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을 감히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 잘 쉬고 있다니 다행이네~ 나도 잘 쉬고 있어 (쓰다듬) 오늘은 별일 없었구?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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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찬솔 - 나연 (m3vM7Xldt6) 2021. 6. 1. 오후 10:24:01그래,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갈 수 있을거야. (자신의 생각보다도 더 격한 나연의 기쁨에 조금은 당황하면서도, 자신이 나연을 기쁘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부드럽게 미소를 머금는 찬솔이었다. 그가 해야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에서 더 기쁜 모양이었다.) ...하여튼, 이렇게 꼬박꼬박 고맙다고 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나연이 살짝 고개를 저으며 웃어보이는 것을 눈에 담고있던 찬솔은 졌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이며 마주 웃어보였다. 지금 그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똑같이 미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왠지 오늘 일들이 이렇게 수월하게 풀리는게 나연이랑 함께 있어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 (자신이 입을 맞추자 잠시 후에 거리를 두고 떨어진 나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오자, 나연의 떨리는 손을 살며시 잡아주며 부드럽게 말을 이어간다.) 그래서 좀 더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 예쁜 말을 알고 있으면 말로 했을텐데..지금 떠오르는 건 이것 밖에 없더라. (찬솔은 나연의 손을 든든하게 꽉 잡아주며 상냥하게 말을 하곤 천천히 손을 놓아준다.) 일단 해야할 이야기가 있겠지? 그건 집에 가서 하자. 무사히 집에 돌아가서 편안하게 하는거야. ( 나연의 당부대로 다시 안전벨트를 맨 찬솔이 시동을 걸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자동차는 더욱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둘은 왔던 길을 되돌아 두사람의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고요한 골목을 자동차가 지나가지만, 역시나 주변은 아무것도 없는 듯 조용하기만 했다. 그렇게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온 찬솔은 대문 앞에 차를 주차한다.) ..자, 도착했다. 이제 내리자. (찬솔은 나연의 팔을 살며시 매만져주곤 부드럽게 속삭였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처럼.) -
734 찬솔주 (m3vM7Xldt6) 2021. 6. 1. 오후 10:26:41ㅋㅋㅋ나연주가 너무 부끄러워 하니까 어쩔 수 없네. 사랑해는 하루에 3회로 줄여야겠어!! :) 무리는 아니니까 절대로 걱정하지 말구. 다 자발적으로 하는거니까 :3 (꼬옥) 다정하긴.. 이렇게 해야 오래오래 예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 나도 조심하고 그러려는거지~! :) 열심히 조르고 있는데? 맨날 사랑한다고 하고 쪽쪽하면서 부끄럽다는 나연주 괴롭히고 있잖아 ㅋㅋㅋ X3 (쪽) 응응, 찬솔이가 편지를 주웠어도, 건네주는 묘사만 하면 될테니까 그렇게 해보자 : ) (부비적) 나연주도 잘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오늘은... 별일 없었네. 그래서 다행이야, 오히려 오늘은 나연주를 많이 봐서 기분이 좋았어. 나연주는 어땠어?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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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나연-찬솔 (BhaCJ1yWlY) 2021. 6. 1. 오후 11:25:02...응. 분명 갈 수 있을거야. (못 갈리가 없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엄마한테 가는 길을 잊어버렸을리가. 더군다나 그때조차도 그가 함께해줄테니.) 그래도 고마운걸. 고맙다는 말은 자주 말해주고 싶어. 오빠가 그만큼 노력해주고 있다는 걸 아니까. (그녀는 부드럽게 그에게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렇게 망해버린 세상 속에서도 그녀가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부 그 덕분이었으니까.) ......아... (그가 입을 맞추고 떨리는 손을 잡아주자 그녀는 멍하니 그런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젓는다.) 아, 아니야, 오빠...! 오늘 일이 잘 풀리는 건 오빠가 함께 있어줘서인걸. 그... 이, 이것도 충분히 예쁘니까... 오빠 마음 알 것 같기도 하구... (부끄러운지 붉어진 얼굴로 웅얼거리면서도 어떻게든 할 말은 하는 그녀였다. 그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해도 그녀에게는 그의 마음이 들어있어 다 예쁜 것들이었겠지만. 그가 손을 꽉 잡았다 놓아주자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 손으로 그의 입술이 닿았던 입술을 매만진다.) ...응, 그러자. (어쩐지 그 부분만 뜨거운듯한 느낌에 괜히 꼼지락거리던 그녀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안전벨트를 맨 그의 모습이 좋은지 베시시 웃는다. 그리고 그녀도 안전벨트를 맨 후, 움직이기 시작하는 자동차에 몸을 맡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전히 조용했다. 낯설 정도로 아무도 없는 그 길을 돌아오며 그녀는 문득 좀비에 대한 생각에 잠기다가, 무사히 집에 도착해 그가 차를 멈추자 천천히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응, 무사히 와서 다행이다. 고마워. 어서 집에 가자, 오빠. (팔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며 희미한 미소를 지은 그녀는 천천히 손을 놓아주고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닫혀있는 대문으로 가서 잠금장치를 열고 다시 그가 있는 쪽으로 다가와서는 먼저 그의 손을 잡고 집으로 이끈다.) 자,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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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나연주 (BhaCJ1yWlY) 2021. 6. 1. 오후 11:33:53안 한다거나 바꾼다는 선택지는 없는거야...!? ㅋㅋㅋㅋ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3 (꼬옥) 그게 바로 다정하단 거야 :) 찬솔주는 상냥하니까 분명 오래오래 찬솔주만큼 예쁜 이야기가 만들어지겠지 (쓰다듬) 괴롭히는 거 이제 인정하는거야...!? ㅋㅋㅋㅋ 어쩔 수 없네~ 나도 찬솔주 정말로 사랑하니까 들어주고 받아줘야지 ;) 반격이다! ㅋㅋㅋ 찬솔주 사랑해! 💘 (쪽쪽) 응, 고마워. 왠지 벌써 마음이 무겁네.. :) (부비적) 기분 좋았다니 다행이다. 응, 나도 괜찮았어. 오늘은 찬솔주 보고싶어서 조금씩 땡땡이쳤긴 했지만 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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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찬솔 - 나연 (aDRB.VrEcw) 2021. 6. 1. 오후 11:37:09그러다가 나 어깨가 으쓱해져서 거만하게 굴지도 모른단 말이야. (부드럽게 자신을 보고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장난스런 농담과 함께 미소를 돌려준다. 물론 절대로 그럴리가 없겠지만, 괜히 칭찬을 자꾸만 들으니 간질거리는 모양이었다.)
그래..? 다행이다. 제대로 전해진 모양이네. (나연이 부끄러운 듯 붉어진 얼굴로 제대로 대답을 들려주자, 찬솔은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아마 옆에 나연이 없었으면 환호성이라도 지르지 않았을까. 운전대로 돌아간 그의 손가락이 왠지 들뜬 것처럼 톡톡 튀는 것은 기분 탓은 분명 아니었을 것이다.) (옆에서 자신을 보며 미소를 지어주는 따스한 시선에, 찬솔은 힘입어 안전하게 집 앞에 도착한다. 시동을 끈 그는 먼저 차에 내리는 나연을 살핀 후에, 자신도 따라서 내린다.) 고생했어, 그리고 오늘도 잘 했어. (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끄는 나연을 얌전히 따라가며 상냥하게 말한 그는 마당에 들어오고 나선 살며시 나연을 끌어당겨 품에 안는다.) .. 밖에서 안아주고 싶었는데 위험할까봐 못 했어. (찬솔은 나연을 끌어안은 체,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곤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그렇게 잠시 나연을 끌어안고 있던 찬솔은 그녀를 놓아준다.) 자, 이제 들어가서 쉬자. 해야할 이야기도 하고. ( 찬솔은 나연의 볼을 살살 어루만져주며 상냥ㅎ게 속삭였다.) -
738 찬솔주 (aDRB.VrEcw) 2021. 6. 1. 오후 11:39:35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안한다거나 바꾼다는 선택지는 좀 아쉽단 말이야!!! :3 (부비적) 그걸 나연주랑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어. 오래오래, 둘 다 즐겁게 말이야 :) (쪽) ㅋㅋㅋㅋㅋ 그동안 내가 인정 안 했던가~? 에헤헤~ 와아!! 나연주가 사랑한데!!! 나도 사랑해!!! 💘 (꼬옥) 같이 힘내서 다음 일상도 잘 해내자구~! 할 수 있어! 힘내서!! (쪽쪽) ㅋㅋㅋㅋ 조금씩 땡땡이 친 덕분에 내가 오늘 나연주를 볼 수 있던거구나??? 대박...진짜 오늘 몇번 더 레스 나눴다고 힘이 나는거 있지??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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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전 12:11:03못말린다니까, 진짜 ㅋㅋㅋ 좋아한다는 말에 간신히 적응했더니 더 엄청난 걸로 바뀌어버렸어.. :3 (쓰다듬) 다정한 찬솔주가 함께 해준다면 할 수 있을거야. 찬솔이랑 찬솔주처럼 오래오래, 즐겁게, 예쁘게 :) (쪽) 맨날 능글맞게 넘어갔잖아! ㅋㅋㅋㅋㅋ ...내가 더 사랑해! 완전 사랑해! ❤ /// (꼬옥) 응, 힘내야지...! 이제 도망칠 수도 없으니까..! ㅜㅜ (쪽쪽) ㅋㅋㅋㅋ 그치만 정말로 찬솔주 보고싶었는걸. 힘났어? 정말로? 다행이다! 귀찮을까봐 걱정했는데... 찬솔주 바쁜데 괜히 건드리는거 아닐까 하구.. :3 (부비적)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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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찬솔주 (kf2Siqx5HM) 2021. 6. 2. 오전 12:19:04ㅋㅋㅋㅋ 이것도 나연주가 업그레이드 시켜줬지, 엣헴 :3 (쪽) ㅋㅋㅋ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 뭐! 나연주한테 사랑한다는 말 들으려면 뭐든 못 하겠어!! 내가 더 사랑해~💕 (부비적) 그러게 구상할 땐 좀 먼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벌써 코 앞까지 다가와서 긴장되는 것 같아.. !! :) (쓰담쓰담) 귀찮을리가 있겠어?? 나연주가 레스 달고 싶으면 언제든 달아줘! 내가 얼른 와서 답장할테니까! :) 나연주 레스는 언제나 좋아해!! (쪽쪽) 답레는 편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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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전 12:29:40...맨날 내가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아서 왠지 창피한데!? ㅋㅋㅋㅋㅋ 자제해야하는건 나연주였던건가..! (쪽) 사랑한다는 말은 잘 못 해도 늘 사랑하고 있다구 :) 내가 더더 사랑해! 💕 (꼬옥) 응, 맞아. 긴장되지만 잘 버텨야지.. 많은 것들이 변화할지도 모르니까.. :) (부비적) ㅋㅋㅋ 고마워. 나도 찬솔주 레스 언제나 좋아해! 그래도 무리하지는 않는거다? (쪽쪽) 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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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찬솔주 (KpZxd9ajsE) 2021. 6. 2. 오전 12:33:09ㅋㅋㅋ 창피할게 뭐있어! 그냥 받아들이면 편해!! :3 (꼬옥) 굳이 자제할 필요도 없다구~ X3 (쪽쪽) 그렇구나~ 고마워! 되게 기쁘다!! :3 오늘 나연주한테 하트랑 사랑한다는 말만 몇번 들은거지, 너무좋다.. (부비적) 나연이 멘탈나갈거 볼 생각하니 아찔해지지만.. 정신 차랴서 제대로 해내야지! (쪽) 응응! 무리 안할테니 걱정마! 나연주도 뮤리하지 말구!!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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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전 12:45:38나연주는 찬솔주처럼 대담하지 못해... :3 (꼬옥) 자제하지 않으면 큰일날지도 몰라..! ㅋㅋㅋ (쪽쪽) 기쁘다니 다행이야 :) 오늘은 솔직한 특별 서비스야! 대신 내일 나연주는 부끄러워 죽을 예정이야..! ㅋㅋㅋㅋㅋ (부비적) 응응, 찬솔이라면 분명 잘해줄거야. 난 찬솔이를 믿어. 나연이도 얼른 정신 차리고 찬솔이한테 사랑한다고 해줘야지! (쪽) 응, 알았어~ 고마워, 찬솔주!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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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찬솔주 (SgOSVfRqFo) 2021. 6. 2. 오전 7:34:15ㅋㅋㅋㅋㅋ 자제하는 시늉이라도 해볼게 :) (쪽쪽) ㅋㅋㅋㅋ 내일의 나연주한테는 내가 해줄테니까 걱정하지마 :3 (꼬옥) 찬솔아 들었지?? 나연주가 너 믿는데!!! (쓰담쓰담) 좋아좋아, 그러면 답례로 충분한걸!!!:3 (부비적) 고맙긴... 그나저나 언제 잔 줄도 모르겠다 정말 ㅠㅠㅠ 미안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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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나연주 (emFxCwZOlY) 2021. 6. 2. 오전 9:01:07자제하는건 나연주 쪽이었는데... ㅋㅋㅋ 찬솔주는 그냥 편하게 해도 괜찮아~ (쪽쪽) ...내일의 나연주가 부끄러워 죽겠데... :3 (꼬옥) 나는 늘 찬솔이를 믿었는걸? 찬솔이 정말 좋아!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싶어! X) (부비적) 더 좋은 답례를 주고 싶은데 말이지.. (쓰다듬) 괜찮아~ 피곤하면 얼마든지 자도 된다구 ;)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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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찬솔주 (xZpJ23qHIA) 2021. 6. 2. 오전 9:06:01나연주도 자제 안해도 괜찮아! :) 나연주가 자제 안 하면 찬솔주가 그땐 자제도 좀 해보고 그러는거지 ㅋㅋㅋㅋ :) (쪽쪽) 내일의 나연주도, 오늘의 나연주도 사랑한다고 전해줘 💕 (꼬옥) 뭐야..그거 부럽잖아!!! 흠흠... 아무튼 나도 나연이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싶고 그래:) 안 울었으면 좋겠고 막 그래~ (부비적) 앞으로도 많이많이 예뻐해주고 그러면 충분해 X3 (쪽) 응응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잤어?? 이야기 잔뜻 하고 싶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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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연주 (bdRX2D..wk) 2021. 6. 2. 오전 10:05:45나연주 자제 안 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나연주 욕심쟁이라구~ 잊었어? ㅋㅋㅋㅋ ;) (쪽쪽) ...내일의 나연주도, 오늘의 나연주도 찬솔주 사랑한대... /// 💕 (꼬옥) 부러운거야? ㅋㅋㅋㅋㅋ 자. 이리와, 찬솔주. 안아줄게! :) 나연이는 아직 울 일이 남았지만.. 그래도 찬솔이가 함께니까 괜찮을거야~ (쓰다듬) 그치만 여전히 부족한 것 같아서... 나연이가 좀 더 용기내야하는데 :( (쪽) 잘 잤다니 다행이다. 응, 나도 잘 잤어! 괜찮아~ 나도 이야기 잔뜩 하고싶었지만 찬솔주가 졸린 것보단 그게 훨씬 좋아. 이야기는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까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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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찬솔주 (eLn6rzrlPc) 2021. 6. 2. 오전 10:11:39괜찮아.. 찬솔주는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어 ㅋㅋㅋㅋ :3 욕심쟁이 나연주도 보고 싶어 ㅋㅋㅋ (쪽) 어라라, 그러면 우린 같은 마음이네~ 💘 (꼬옥) ㅋㅋㅋㅋㅋㅋ 와아~ 나연주가 안아준다!! :3 (부비적) 응응. 둘이 함께 하고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 아직 서투니까 어쩔 수 없지! 처음부터 100퍼센트 인건 찬솔이 뿐일걸? ㅋㅋㅋㅋㅋ :) 그나저나 나연이는 얼마나 넋을 놓고 지낸다고 하면 좋으려나... (쪽쪽)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그..그래도 아쉬워!! 오늘은 낮에 푹 쉬어두고 나연주랑 이야기 잔뜩 할거야..ㅠㅠ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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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나연주 (emFxCwZOlY) 2021. 6. 2. 오전 11:39:56...진짜로? 찬솔주가 극혐하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 (쪽) ...같은 마음이지만 부끄러워 죽겠데..!! 나도 화살 쏴버릴거야! 💘 (꼬옥) 나연주는 안아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안아주는걸 ㅋㅋㅋㅋ ...사랑해 :3 (소곤소곤)(쓰다듬) ㅋㅋㅋㅋ 처음부터 100퍼센트인 찬솔이 대단해.. 멋있어... 하지만 다음 일상 이후론 나연이도 찬솔이에게 엄청 의존적이 되어서 퍼센트가 많이 올라갈지도 모르겠어 :3 음, 그러게... 사실 시체를 본 쪽인지, 아니면 직접 마무리해버린 쪽인지에 따라서 기간이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찬솔이는 얼마나 버티면서 돌봐줄 수 있으려나..? ㅜㅜ (쪽쪽) ㅋㅋㅋㅋ 찬솔주 귀여워! (쓰다듬) 오늘은 많이 안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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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찬솔주 (qpPoUgGxSY) 2021. 6. 2. 오전 11:44:10ㅋㅋㅋㅋㅋㅋ 극혐하다니, 그럴리가 없잖아 : ) (쪽) 앗...나연주의 화살이 꽂혀버렸어 :3 😍(부비적) ㅋㅋㅋㅋ 그럼 얌전히 안겨 있어야지 ㅋㅋㅋㅋ .. 사랑해 :3 (소곤소곤)(고롱고롱)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한동안 그럴거라는 생각이 들긴 해. 누구나 힘든 일을 겪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면 그렇게 되잖아 :3 (꼬옥) 찬솔이한테 얼마간이라는 말이 통용되기는 할까? 아마 찬솔이는 타의로 떨어지는게 아니면 절대로 포기 안 할걸?? (쪽쪽) ㅋㅋㅋㅋ 응응, 오늘은 별로 안 바빠 : ) 그래서 더 많이 쉬어둘 수 있어 ! 나연주는 바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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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나연주 (xTAJTjUQLY) 2021. 6. 2. 오후 1:02:28그치만 찬솔주랑 같은 고민인걸..! ㅋㅋㅋㅋ (쪽) 후후... 큐피트의 화살이야! 찬솔주는 이제 사랑에 빠져버릴거야! 😉 (쓰다듬) ㅋㅋㅋㅋ 좋아좋아~ 이제 찬솔이 안 부럽지? 귀여운 찬솔주? X) (쓰다듬) ...어쩌면 한동안이 아니라 계속 그럴지도..? ㅋㅋㅋㅋㅋ 찬솔이한테 의존하고 집착하고 그러면 어쩌지... :3 (꼬옥) ...그런 찬솔이가 너무너무 멋지고 설레... ㅜㅜㅜ 찬솔이가 한계에 다다랐을 쯤에 간신히 정신 차리는게 어떻겠냐고 하려 했는데 나연주가 심쿵해버렸따.. :3 (쪽쪽) 오늘은 별로 안 바쁘구나? 다행이다! 점심도 꼭 챙겨먹구 푹 쉬어~ :) 나는 평소와 비슷하려나..? 어쩌면 오늘은 좀 덜 바쁠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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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찬솔주 (2z3IH5le2I) 2021. 6. 2. 오후 1:13:43ㅋㅋㅋㅋㅋ 보여줘 보여줘!! 나도 조금 보여줬잖아 ㅋㅋㅋ :3 (쪽쪽) 그거 알아? 이미 화살 쏘기도 전부터...🥰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하여튼 이러니 나연주를 안 좋아할 수가 없다니까 :) (꼬옥) 그것도 나연이의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해. 의존하고 집착하는 모습도 나얀이의 또다른 모습이니까 보고 싶기도 하고.. 너무 심해지면 그때는 찬솔이도 같이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자고 살며시 이야기도 할테니까 걱정은 필요없어!! :3 (부비적) 음, 확실히 그 부분도 좋긴 하겠다. 한계에 다다른건 아니지만 가끔 감정이 울컥할 때가 있잖아? 찬솔이도 나연이를 돌보다가 그럴 때가 찾아와서 울거나 할 때 정신을 차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쪽) 나연주도 점심 제대로 챙겨먹구!! 덜 바쁠 것 같기도 하다니 다행이네~ 사랑하는 우리 나연주 힘들면 안되는데:)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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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나연주 (wHkqT88Fdc) 2021. 6. 2. 오후 2:49:40...그럼... 나연주 안아줘! 쓰다듬어줘! 턱 문질문질해줘! X3 (쪽쪽) ㅋㅋㅋㅋ 정말로? 그치만 화살에 맞았으니까 더 좋아질거야! 😊 (쓰다듬) 더 좋아하게 만들어버릴거라고 했지? ㅋㅋㅋㅋ ;) (꼬옥) 찬솔이도 찬솔주도 너무 든든해.. ㅜㅜ 고마워! 그러면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고 다양한 나연이의 모습 보여줘야겠다 X3 (부비적) 앗, 그거 좋다... 넋 놓고 있다가 처음 듣는 오빠의 울음소리에 그제서야 바로 정신 차리는 나연이... 상상해봤더니 벌써 울 것 같아... ㅜㅜ 둘 다 힘들었을테니까... (쪽) 응응, 난 먹었어! 찬솔주는 잘 챙겨먹었어? ...사랑하는 우리 찬솔주가 같이 있어줘서 괜찮아 :)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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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찬솔주 (a/fH5IRORs) 2021. 6. 2. 오후 2:55:31알았어!! 기다렸어!! 우리 나연주 이리와~!! :3 (꼬옥) 어쩜 이렇게 귀엽지??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럽지??? 💕 앞으로도 안 잊어먹고 잘 해줄게~ X3 (쓰담쓰담) ㅋㅋㅋㅋ 응, 확실해. 분명히 더 좋아질거야 :3 (쪽) 나연주가 단언한 이유가 있었구나?? 후,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 (부비적) 응응, 나연주는 맘편히 나연이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거야!! 그걸 바래 : ) (쪽쪽) 정말 절절할 것 같네...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어 : ) (고롱고롱) 나도 잘 챙겨먹었어~ 오늘은 날이 더우니까 물도 잘 마셔주고 그래야해!! 그리고 나도 사랑하는 나연주가 있어서 든든하고 힘이 나! :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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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나연주 (koXfGjeTPY) 2021. 6. 2. 오후 5:04:56기다린거야..!? ㅋㅋㅋㅋㅋ 응, 갈게! 나연주 찬솔주한테 왔다! X3 (꼬옥) 안 귀엽고 안 사랑스러워...! ㅋㅋㅋ 지금의 나연주는 욕심쟁이니까 더 해줘, 더! 💕 X) (고롱고롱) ㅋㅋㅋㅋ 그렇지? 큐피트 화살의 힘이야! (쪽) 평소에는 봉인했지만... 찬솔주가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3 (부비적) 고마워~ 그럼 나중에 찬솔이에게 맹공하는 나연이도 나올지도? ;3 (쪽쪽) 벌써부터 슬프니까 나도 미리 갈려나갈 준비 해둬야지... :) (쓰다듬) 잘 챙겨먹었다니 잘했어~ 응, 오늘 날이 진짜 덥네... 찬솔주도 더위 조심하고 물도 꼭 마시는거야! 찬솔주가 힘이 난다면 나연주 쯤은 얼마든지 줄 수 있다구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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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찬솔주 (XMH3cVArLM) 2021. 6. 2. 오후 5:10:24ㅋㅋㅋㅋㅋ 아구, 귀여워~ :3 (꼬옥) 욕심쟁이 나연주 너무좋다 ㅋㅋㅋㅋㅋ 응응, 완전 사랑해!! 💕 (쓰담쓰담) 이러다 나연주한테 완전히 푹 빠져버릴지도 몰라. :) (쪽) ㅋㅋㅋ 이런건 봉인하지 않아도 된다구~ 참다가 탈나!! X3 (부비적) ...뭐야, 그거 최고잖아... 기대된다!!! (쪽쪽) 그러게, 진짜 덥다. 얼른 해가 져야 덜 더울텐데.. 나연주도 좀만 더 힘내자!!! :) 이렇게 틈틈이 나연주 보니까 힘이 돼! 나연주의 품은 내 자리로 해야겠어 :3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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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나연-찬솔 (YsOvfzuOnw) 2021. 6. 2. 오후 6:38:52그것도 괜찮겠는데? 나는 거만한 오빠도 좋은걸. (물론 그가 그럴리 없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녀도 장난스럽게 농담으로 대답을 돌려준다. 하지만 거만한 그도 정말로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것은 그에게는 역시 비밀이었다.) ......으응... 그, 그러게... (너무 제대로 전해져서 문제였지만. 해맑게 기뻐하는 그를 보니 괜히 더 부끄러워져 슬그머니 시선을 피한다. 그 와중에도 운전대에서 톡톡 튀는 그의 손가락이 귀엽다고 생각해버렸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무사히 집에 돌아온 후에는 그녀의 미소도 약간은 더 해맑게 밝아진다. 이제 정말로 필요한 것들이 갖춰졌다는 기쁨 때문일까.) ...응, 오빠도. 오늘도 고생했어. (다시 고맙다고 말하며 그의 손을 잡고 먼저 마당으로 이끌자, 마당에 들어선 그는 그녀를 끌어당겼고 그녀는 그대로 그의 품에 얌전히 폭 안긴다.) ...그랬어? 잘 참았네. 응. 잘했어, 오빠. 이제 위험하지 않으니까. (그녀는 대견하다는 듯이 웃으며 같이 끌어안아주고는 살짝 한손을 올려 그의 뒷머리를 칭찬하듯 쓰다듬어준다.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은 그가 조금 간지럽기는 했지만 이 정도는 괜찮았다. 그렇게 잠시 서로를 안아주다가 그가 놓아주자 그녀는 볼을 살살 어루만져주는 그의 손길에 잠시 눈을 감는다.) ...응, 오빠 말대로 이제 들어가서 쉬자. 아침부터 고생했으니까. (그리고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볼을 만져주는 그의 손을 천천히 붙잡아내리고 그의 팔에 살며시 팔짱을 낀다.) ......얼른 가자, 오빠. (자연스럽게 그의 옆에 가까이 붙은 그녀는 괜히 부끄러워져 앞만 바라보며 속삭인다. 물론 집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이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연인이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조금의 욕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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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연주 (YsOvfzuOnw) 2021. 6. 2. 오후 6:48:03안 귀엽다니까! ㅋㅋㅋㅋ (꼬옥) 욕심쟁이인데 좋아? ㅋㅋㅋㅋ 나도 완전 사랑해! 💕 X3 (고롱고롱) ㅋㅋㅋ 아직 안 빠진거야? 그러면 당연히 완전히 푹 빠져버리게 해버릴거야~ 무섭지? ;) (쪽) 그치만 부끄러우니까... ㅋㅋㅋ 봉인이야, 봉인! (부비적) 후후, 할때는 하는 나연이라구? 꼭 보여줄게! X3 (쪽쪽) 응응, 찬솔주도 같이 힘내자! 그래도 벌써 저녁이니까 :) 찬솔주가 좋아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나연주의 품 차지하는거야? ㅋㅋㅋㅋ 찬솔주 욕심쟁이~ :3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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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찬솔 - 나연 (cMyDXDnnvQ) 2021. 6. 2. 오후 7:00:19하여튼.. 오냐오냐 받아주려고 한다니까. (장난스런 나연의 농담에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인다. 하지만 딱히 거만해질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러다가 나연에게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었다.) (나연이 부끄러워져선 시선을 피하는 것을 전혀 모르는 찬솔은 그저 기분 좋게 손가락으로 리듬을 타며 운전을 해서 차를 몰아간다. 차를 몰면서 힐끔 시선을 돌린 그는 나연이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보며 가벼운 안도감을 갖는다.) 고생은 무슨, 오늘은 딱히 힘든 일도 없었는걸. 너야말로 아픈거 낫자마자 움직여서 힘들었겠다. (얌전히 품에 안긴 나연의 등을 매만져주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집에 돌아오니 확실히 안정감이 돌아온 모양이었다. 이어진 쓰다듬에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머리를 비비적대는 찬솔이었다. 정말 대형견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으응, 가자. ( 뺨을 매만져주던 그는 나연이 조심스럽게 팔짱을 껴오자 조금 긴장한 듯 몸이 굳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팔에 느껴지는 느낌이 선명해서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 이 느낌이 좋기는 했기에, 애써 긴장을 풀려 노력을 하는 찬솔이었다. 하지만 걸어가는 것이 느린 것은 이 시간이 금방 끝나지 않길 바라는 것일지도 몰랐다. 그렇게 천천히 집에 들어온 찬솔은 나연과 거실로 들어서선 고개를 돌려 얼굴을 바라본다.) 나연아, 그... 키스 해도 괜찮을까..? ( 왠지 지금 입을 맞춰야 한다라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아무렇지 않게 등에 매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떨어트리곤 천천히 두 팔로 나연의 허리를 감싸안으려 했다. 무사히 차를 가지고 왔다는 것과, 나연이 온전히 나았다는 안도감에 감정이 커졌는지 더 적극적으로 나오는 찬솔이었다.) ... 하고 싶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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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찬솔주 (cMyDXDnnvQ) 2021. 6. 2. 오후 7:02:57ㅋㅋㅋㅋ 내 눈에는 귀여워 :3 (비비적) 응, 좋아좋아~ 욕심쟁이 나연주도 좋아~ : ) (쪽쪽) ㅋㅋㅋㅋ 응응, 완전 행복해질까봐 무섭다~ 그래도 싫지 않네~ : )(꼬옥) ㅋㅋㅋㅋㅋ 갑자기 또 봉인이야? 그럼 내가 해줘야지~! 사랑해!! :3 (쪽) 좋아좋아~! 그러면 나는 얌전히 기다리진 않고... 이번엔 찬솔이를 급발진 시켜봤지!! :) (쓰담쓰담) ㅋㅋㅋ 찬솔주도 욕심쟁이라구!! 저녁은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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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나연-찬솔 (1uEOPR2.IA) 2021. 6. 2. 오후 8:31:25그거야 오빠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러나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을 숨긴다. 아직은 솔직하게 말하기엔 부끄러운 그녀였다. 연인이 된지 겨우 이틀밖에 되지도 않았고. 하지만 언젠가는 그녀도 조금 더 솔직하게 속삭이지 않을까.) ...그래도 계속 긴장하고, 움직이고, 무거운 기름통 들고 그랬잖아. 충분히 고생했지. 나야 오빠가 다 해줬으니까 괜찮아. (물론 그의 말대로 아픈 것이 낫자마자 바로 움직이기는 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은 것은 전부 다 그의 배려 덕분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던 그녀였다. 얌전히 그의 품에 안겨서는 그의 뒷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에는 그 고마운 마음도 함께 들어있었다. 기분 좋은 듯이 머리를 비비적거리는 그에게서 왠지 마구 흔들리는 강아지 꼬리를 본 것 같아 작게 웃음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응. 어서 가자. (용기내어 그에게 팔짱을 끼자 왠지 그의 몸이 굳는 것이 느껴져 괜히 그녀도 조금 더 부끄러움을 느낀다. 어쩔 수 없이 그의 팔에 닿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품에서 부비적거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애써 합리화를 하며, 그녀는 그렇게 왠지 모르게 걸어가는 것이 느린 그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집에 들어온다. 그리고 거실에 오자 슬그머니 팔짱을 꼈던 팔을 풀고 그와 떨어지지만, 그가 얼굴을 바라보며 하는 말에 이번엔 그녀가 굳는다.) 어...? (놀라서 커진 눈으로 그를 멍하게 보고있자 그의 가방이 쿵 소리를 내며 바닥에 대충 떨어진다. 그리고 허리가 감싸안겨지자 그녀는 꼼짝없이 그대로 그에게 붙잡힌다. 왠지 모르게 스위치가 켜진 듯한 그를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히고 슬그머니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저... 그... 나, 나 아직 배낭도 안 벗었고... 이것도 내려놓아야 하고... (애써 머리를 돌려 배낭과 손도끼라는 변명을 하며, 그녀는 여전히 시선을 피한 체 그의 품 속에서 꼼지락거린다.) ...오, 오빠도 일단은 옷 먼저 갈아입는 게 어떨까...? (나름 설득한답시고 하는데 그가 들어줄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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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후 8:41:07찬솔주 눈에는 모두 다 귀여워보이는게 아닐까? ㅋㅋㅋ (쓰다듬) 그럼 여기서 또 찬솔주에게 선택의 시간을 주면서 놀리고 싶은걸~? :3 (쪽쪽) 허락해준거지? 그럼 각오하라구? ㅋㅋㅋ ;3 (꼬옥) ...부끄러워서 간신히 봉인했는데 찬솔주가 다시 봉인 풀어버리고 있어..! ㅋㅋㅋㅋㅋ /// (쪽) 너무 급발진 아니야!? ㅋㅋㅋㅋㅋ 물론 나연이도 슬쩍 용기내긴 했었지만.. :) (부비적) 둘 다 욕심쟁이라니 큰일났네~ 그치만 욕심쟁이 찬솔주 좋아~ X) 저녁은 방금 먹었어! 찬솔주는 저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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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찬솔 - 나연 (hYNITwrMPA) 2021. 6. 2. 오후 8:41:54그거야 당연히 내가 해야할 일이니까. 뭐, 그래도 칭찬 받는 건 나쁘지 않은 걸. (자신의 뒷머리를 매만져주는 나연의 말에, 별것 아니라는 듯 덤덤하게 말하면서도 찬솔은 나연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배낭이나, 그런 것들은 그냥 내려놓으면 괜찮아. (찬솔은 나연의 손에서 아무렇지 않게 손도끼를 빼내선 자신의 배낭 위에 던져두곤, 나연이 매고 있던 배낭도 자연스럽게 나연의 몸에서 떼어낸다. 정리는 나중에, 지금은 여기에 집중할래, 라고 말하는 듯 그의 시선은 나연에게로 고정되어 있었다.) 미안, 지금은 안될 것 같아. (찬솔은 고개를 살살 저으며 자신을 설득하려는 나연에게 자그맣게 속삭이곤, 결국 먼저 입을 맞춘다. 밖에서 잠시 나누었던 짧은 입맞춤과는 다른, 깊고 거친 입맞춤. 입을 맞추면서 찬솔은 나연이 걸치고 있는 겉옷의 후크를 한 손으로 천천히 내리며 나연을 감싸안고 쇼파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나연아, 사랑해. (찬솔은 자연스럽게 뒷걸음질 치던 나연을 데리고 쇼파로 향한다. 쇼파에 도착하고서는 잠시 입술을 떼어낸 그는 나연을 쇼파에 넘어트리듯 눕히곤 그 위로 올라가며 조용히 속삭인다. 어쩌면 지난 새벽부터 참아오던 나연을 향한 마음이 한순간 한계에 다다른 모양이었다.) 할게, 나연아. (눈을 마주하곤, 손가락으로 살며시 나연의 입술을 매만진 찬솔이 상냥하게, 겁 먹을 필요 없다는 듯 속삭이며 다시 입을 맞추기 시작한다. 마치 나연이 미처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처럼, 쉼없이 나연에게로 파고들어오는 찬솔이었다.) -
764 찬솔주 (hYNITwrMPA) 2021. 6. 2. 오후 8:45:43아닌데, 모두 다 귀여워 보이는건 아니라구~ ㅋㅋㅋㅋ:3 (쪽) 에, 갑자기 여기서!? ㅋㅋㅋㅋㅋㅋ (꼬옥) 응응, 완전 허락해줬으니까 각오하고 있을게!! :3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치만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걸. 살살살 건드려서 봉인을 풀어야지. 사랑하는 나연주니까?? 💘 (쪽쪽) ㅋㅋㅋ 급발진이지만, 나름 개연성은 있다구!?!? 새벽부터 참은 것도 있고, 감정도 고양되고, 이래저래 나연이가 아프긴 했지만 일도 잘 풀려서 기분도 들뜨고 이런 것들이 막 겹쳐져서 ㅋㅋㅋㅋㅋㅋ :3 물론 나연이가 밀어내도 괜찮으니까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구!! (쓰담쓰담) 완결형이 들어가버렸는데 혹시 신경쓰이면 미안해!! :) 일단 나연주가 좋다니까 문제는 없네~ ㅋㅋㅋ X3 응응, 나도 방금 먹었어!! 잘 했어!! 이제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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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나연-찬솔 (1uEOPR2.IA) 2021. 6. 2. 오후 9:56:07착한 일을 했으면 칭찬을 받는 게 당연하잖아. ...잘했어, 오빠. 고마워. (덤덤한 그의 말에도 그녀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다시 칭찬해줄 뿐이었다.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은 상냥하기 그지 없었다.) ...앗...! (애써 핑계를 대보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손도끼와 배낭을 빼앗아버린다. 심지어 정리를 하지도 않고 대충 던져두는 그의 시선은 오로지 자신만 보고있어, 그녀는 더욱 당황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한다.) 저, 그... 오, 오ㅃ... 읍... (고개를 젓는 그는 단호히 속삭였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그를 설득해보려던 그녀는 그가 먼저 입을 맞춰오자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아까와는 다르게 깊고 거칠게 들어오는 그 때문에 한순간 머리가 새하얘져 정신을 못 차리던 그녀는 호흡이 힘들어지자 몸에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가 천천히 겉옷의 후크를 내리며 감싸안고 쇼파로 향하는 와중에도 눈을 질끈 감은 그녀는 저항하지 못하고 비틀비틀 뒷걸음질을 친다.) 하...! 하아... 하아... (쇼파에 도착하고나서야 떨어진 입술에 그녀는 간신히 참았던 숨을 터트린다. 가빠진 숨소리와 조금 붉게 달아오른 얼굴. 겉옷이 흐트러져 그 안의 얇은 티 하나를 드러내놓고 쇼파에 넘어지듯 눕혀진 그녀는 그가 위로 올라오자 당황한듯 떨리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차, 찬솔 오빠...? (겁 먹은 토끼처럼 그를 불러보지만 이미 그는 그녀가 통제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았다. 입술을 매만지던 그는 다시 입을 맞춰왔고, 그녀는 쉴 틈도 없이 파고드는 그를 간신히 받아줄 뿐이었다.) 자, 잠깐만...! (멀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입을 맞추는 중간에 어떻게든 잠깐이라고 외쳐보지만 이미 쇼파에 눕혀져 의도치 않게 매혹적으로 유혹하는 모습이 되어버린 지금, 그가 들어줄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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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후 10:04:27맞는것 같은데~? 나연주까지 귀여워보일 정도면? ㅋㅋㅋㅋ (쪽) 응, 여기서! ㅋㅋㅋ 안돼? :3 (꼬옥) 후후, 그럼 어떤 장난을 치면서 꼬셔볼까~ ;) (쓰다듬) 윽... /// 봉인 풀리면 큰일나는데...!? 화살을 맞은 나연주는 정신을 잃어서 봉인을 풀 수 없어...! ㅋㅋㅋㅋㅋ (털썩) 찬솔이 새벽부터 참은 거였어!? ㅋㅋㅋㅋㅋ 전혀 몰랐네... 나연이 감기 낫자마자 바로 늑대 찬솔이 마주해버렸네 ㅋㅋㅋㅋ 사실 이 타이밍인 줄 몰라서 놀라긴 했는데 난 어느 쪽이든 다 좋으니까 찬솔이에게 선택권을 줄게~ ;3 (고롱고롱) 완결형도 괜찮아! 좋아! 나연주는 다 좋은걸? :) 찬솔주도 잘 했어! 찬솔주도 이제 푹 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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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찬솔 - 나연 (JveCLUPVGM) 2021. 6. 2. 오후 10:11:29(나연의 옷을 흐트러트리며 쉴 틈도 없이 파고드는 찬솔은 머리를 채워가는 달콤함에 아찔해지는 것을 느낀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달콤함을 맛보고 싶어. 찬솔은 그 갈망을 채우려는 듯 열정적으로 입을 맞춰나간다. 눈 앞의 나연은 점점 흐트러져 갔다. 이미 나연의 겉옷은 그저 팔에 걸려있는 수준이 된지 오래였고, 흐트러진 얇은 티 한장을 사이에 두게 된 것이다.) ....싫어..? ( 찬솔은 잠깐만이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에, 그제서야 천천히 입술을 떼어낸다. 두사람 사이에 새하얀 실이 이어진 상태로, 나연의 눈을 응시하던 찬솔은 조용히 물음을 던진다.) ...너랑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나연아. 그리고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네가 아팠을 때,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이 세상에 너랑 함께 살아남아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너랑 이렇게 사귀게 된게 얼마나 즐거운지. 그러면 안될까..? ( 찬솔은 입술을 매만져주던 손으로, 나연의 뺨을 부드럽게 훑어내리며 조용히 물음을 던진다. 두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그 사이에 달아오른 열기 속에서 찬솔은 어딘가 촉촉해진 눈으로 나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연이가 정 안되겠다고 하면 오빠는 그만할거야. 응, 정말이야. 나연이가 싫다는건 하지 않을거니까. ( 고개를 천천히 저어보이며 나연이 싫다는 말을 한다면 여기서 그만두겠다는 듯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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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찬솔주 (JveCLUPVGM) 2021. 6. 2. 오후 10:14:50나연주를 특별히 귀여워 하는거일수도 있지??? :3 (꼬옥) ㅋㅋㅋ 안될 건 없지만...다 골라버릴거야 ㅋㅋㅋㅋ!! (쓰담쓰담) 뭐가 나올까, 뭐가 나올까~; ) 이거 완전 긴장감 넘치는데!! :3 (쪽) 앗, 뭐야~!! 화살 맞은 나연주가 봉인이 약해져서 다시 풀려야지!!! ㅋㅋㅋX3 (부비적) 음, 찬솔주가 생각한 건.. 여기서 하거나 안하거나 한 다음, 나연이가 엄마를 찾으러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찬솔이는 나연이의 부탁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여주고 다음 일상으로 넘어가는 걸 상상했거든.. 첫 연애에 들뜬 대형견을...어찌할 수 없었다... : ) (쪽쪽) 나연주는 정말 사랑스럽다니까 : ) 응응, 나도 나연주랑 같이 푹 쉬어야지!! 푹~~ 쉴거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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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나연-찬솔 (1uEOPR2.IA) 2021. 6. 2. 오후 11:21:03(어쩌다 이렇게 된 건진 알 수 없었다. 그저, 조심스러웠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거칠게 파고들어오는 그를 간신히 받아주다보니 어느새 겉옷은 벗겨져 팔에 걸려있고, 얇은 티조차 흐트러진 체 쇼파에 눕혀져버린 그녀였다. 멀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외친 잠깐만이라는 소리에 그제서야 계속 겹쳐있던 입술이 천천히 떨어질 정도로.) ...하아... 하아... (숨을 가쁘게 내쉬며 그녀는 풀린 눈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두사람 사이에 연결된 새하얀 실이 보이자 더욱 얼굴을 붉히던 그녀는 차마 그의 물음에 답하지 못하고 침묵만 지킨다.) ...... (그의 손이 입술에서 뺨으로 옮겨가 부드럽게 훑어내린다. 그녀는 전기가 오르는 느낌에 몸을 움찔 떨며 두 눈을 질끈 감는다. 그리고 다시 조심스럽게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촉촉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의 눈이었다.) ......아... (그녀는 멍하니 그런 그의 눈을 마주본다. 처음 보는 눈빛이었다. 거친 욕망에 가득 차면서도 어딘가 애절하게 애원하는 듯한. 자신이 싫다고 하면 분명 그는 그만둘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엄청나게 상처를 받게 되겠지. 그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를 거절하거나 싫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야, 괜찮아. 찬솔 오빠니까... 괜찮아. (결국 그녀는 그를 허락한다. 이미 날이 밝아있다는 점과 몸을 가릴 이불 같은 것이 하나도 없는 쇼파라는 점에서 그에게 다 보여질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엄청나게 부끄러웠지만, 이렇게 쇼파로까지 밀고들어온 그라면 분명 지금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팔이나 손으로라도 가려야겠지. 그녀는 애써 조용히 두려움과 두근거림으로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한손을 들어올려 그의 눈가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그렇게 내려다보는 그와 시선을 맞춰 올려다보는 얼굴에는 아름다운 눈웃음을 보이며, 그녀는 살며시 속삭인다.) 그러니까... 울지마, 오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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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나연주 (1uEOPR2.IA) 2021. 6. 2. 오후 11:31:52말도 안돼, 그럴리 없어 ㅋㅋㅋㅋ (꼬옥) 안돼안돼~ 나연주는 하나만 고를 수 있다구~ ;3 (고롱고롱)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구? ㅋㅋㅋ 우리 찬솔주가 뭘 좋아하려나~? :3 (쪽) 오히려 쓰러졌으니까 봉인이 풀릴 힘도 안 나는거지! ㅋㅋㅋㅋ (쓰다듬) 음, 그것도 괜찮겠다. 나연이가 그렇게 말할 정신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이 사랑스러운 대형견을 어떻게 거절하겠어... :) 처음이 밝은 오전에 쇼파에서라는 것은 두고두고 부끄럽겠지만... ㅋㅋㅋㅋㅋ 분위기에 휩쓸려버렸어..!! 난 몰라, 이제!! /// (쪽쪽) ...나연주는 갑자기 왜...!?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ㅋㅋㅋㅋ 응응, 나랑 같이 푹~ 쉬는거야~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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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찬솔 - 나연 (1D.zrTGmeU) 2021. 6. 2. 오후 11:35:36(떨리는 눈으로 나연의 대답을 기다린다. 나연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마치 사형선고를 받기 직전의 사형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금방이라도 질끈 눈을 감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아낸다. 괜한 일을 벌인 것은 아닐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무리한 것은 아닐지 수많은 걱정이 마음 속에서 솟아난다. 그렇게 몇초동안 수많은 걱정 속에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던 그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괜찮아..? (찬솔은 다가오는 나연의 손이 자신의 눈가를 매만져주는 것을 느끼며 간신히 말을 뱉어낸다. 말 끝이 파르르 떨려오는 것이 그가 얼마나 참아내고 있는지, 얼마나 걱정하고 겁을 먹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눈 앞에서 지어지는 아름다운 눈웃음에 찬솔은 한순간 구원을 받은 것처럼 눈시울이 붉어진다. ) ...내가 더 사랑해, 나연아. 나한테는 역시 너 밖에 없어. 너뿐이야. (찬솔은 천천히 자신의 눈가를 매만져주는 나연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 입가로 가져온다. 그리곤 나연의 손에 상냥하게 입을 맞춰준 그는 아까보다는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열정적으로 나연과 입을 맞춘다. 나연의 허락이 떨어졌으니 더이상 걱정하지 않겠다는 듯, 나연을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해주려는 정성스레 입을 맞춰나가며 천천히 나연의 자그마한 몸에도 손을 대기 시작한다.) 사랑해. ( 이 말을 몇번이고 반복하면서 찬솔은 나연과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두사람 모두 서툴기 그지 없을 일을,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마음을 전하려는 듯 애처롭게 해나간다. 그뒤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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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찬솔 - 나연 (1D.zrTGmeU) 2021. 6. 2. 오후 11:35:40그럴리 없다니~ 본인이 직접 말하는데 ㅋㅋㅋㅋ:3 (쪽) 이거 너무해~!! 봉인 풀린 나연주도, 봉인된 나연주도 좋아하는 찬솔주한테는 고통이야!!!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한건 다 좋아할 것 같아서 큰일이야 ㅋㅋㅋㅋ :) (꼬옥) ㅋㅋㅋㅋ 쓰러졌으면 또 일으켜세워야 하는데.. 방법은 하나뿐이네??? (쪽쪽) ㅋㅋㅋㅋㅋ 찬솔이가 전력을 다할테니까..음...쉬고 나면 말할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3 둘 다 분위기에 휩쓸려 버렸지..ㅋㅋㅋㅋ:) (쪽) 원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 ㅋㅋㅋㅋ: ) 응응, 나연주도 고생했어~ 밤되니까 좀 선선해서 좋다.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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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연-찬솔 (sa9nIi1qA2) 2021. 6. 3. 오전 12:14:20(그의 눈이 떨려오는 것이 보인다. 그 눈빛 속에는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고, 그것을 알아차려버린 그녀는 결국은 그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준다.) ...응, 괜찮아. 찬솔 오빠라면... (그의 눈가를 살며시 어루만지며 한번 더 속삭인다. 파르르 떨리는 그의 말이 그가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는지가 느껴져 그녀 역시 두려운 입장임에도 마음이 아파왔다.) ...나도 사랑해, 오빠. (눈시울을 붉힌 그는 천천히 그녀의 손을 감싸서는 입을 맞춰준다. 그리고 다시 입술로 다가온 그는 아까보다는 조심스럽지만 여전히 열정적으로 입을 맞춰온다. 그런 그에게 맞추어 그녀도 서서히 눈을 감고 조심히, 그러나 정성스럽게 그를 받아주기 시작한다. 그의 손이 몸에 닿을 때마다 처음 느끼는 낯설면서도 이상한 감각에 움찔 떨어가면서도 그녀는 그 손을 내치지 않았다.) ...나도 사랑해, 오빠. (그에게 부드럽게 속삭이며, 그녀는 그와 함께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서툴고 조심스럽지만, 애처롭게 매달리듯이. 애써 소리를 참아가며 그녀는 그가 전해오는 사랑과 마음을 받고, 온힘을 다해 그에게 돌려준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걱정 같은 생각은 더이상 그녀에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게 그를 붙잡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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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12:24:08그치만 나연주는 아무것도 안 했는걸...?? 찬솔주가 특별히 귀여워할 이유가 없잖아 ㅋㅋㅋ (쪽) 후후, 찬솔주 놀린다구 했지? ㅋㅋㅋ 자, 선택의 시간이야! X) (고롱고롱) ㅋㅋㅋㅋ 그럴까? 그럼 일단 가볍게 품에 안아줄까~? :3 (꼬옥) ...맞아, 하나 뿐이지! 바로 찬물이야! ㅋㅋㅋㅋㅋ 찬솔이가 전력을 다하면... 나연이 지쳐서 기절잠 자는거 아닌가 몰라... :3 ㅋㅋㅋㅋㅋ 찬솔이 분위기 너무 잘 잡는다... 나연이가 따로 자자고 한 것도 다 소용 없었어.. ㅋㅋㅋㅋ (쪽) 어째서...!? 나연주는 사랑스러울만한 짓 안 했는데...?? ㅋㅋㅋㅋ 그러게, 밤 되니까 좀 시원해져서 좋아! X) (부비적) 다음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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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찬솔 - 나연 (FdlqNK4hiQ) 2021. 6. 3. 오전 12:29:57고마워, 정말 고마워... ( 나연의 손길과 대답에 연신 고마움을 표하며 찬솔은 나지막한 중얼거림을 흘린다. 짧은 그 한마디가 자신을 구원해주는 것 같아서 잘못하면 눈물을 흘릴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나연에게 몇번이고 고마움과 사랑을 표하며 사랑을 나눴다.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도 모르는 체로.)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도 모르는 체, 몸을 섞던 두사람은 어느덧 체력이 다한 듯 천천히 몸을 겹친 체로 숨을 몰아쉰다.) ... 아픈 곳은 없어..? (둘 다 처음이었지만, 분명 나연이 더 힘들었을 것을 알기에 찬솔은 조심스럽게 나연의 얼굴을 매만져주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둘 다 땀을 흘려서 젖어있는 상태였지만, 춥거나 하진 않은 듯 했다. 창 밖은 어느샌가 조금씩 노을이 고개를 내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빠가 방까지 데려다줄까..? 못 움직일 것 같으면 말해, 나연아. (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춰주며 부드럽게 속삭인 찬솔은 나연과 조심스럽게 눈을 마주하려 했다.) 고생했어, 못난 오빠 때문에. -
776 찬솔주 (FdlqNK4hiQ) 2021. 6. 3. 오전 12:30:02아무것도 안하다니.. 봉인 푼걸 그새 잊은거야?? 찬솔주가 고스란히 들고 와야 하려나??? :3 (꼬옥) ...봉인 푼 나연주..? 막 안아달라는 나연주, 막 사랑해달라는 나연주, 막 턱 만져달라고 조르는 나연주!!! (쪽) 그럼 찬솔주는 얌전히 품에 파고들어야지. :3 (부비적) 아닌데!! 역시 잠에서 깨우는건 뽀뽀가 최고야!! 💜 (쪽쪽) 막 여기저기에 키스마크 남기고 말이지..?? ㅋㅋㅋ :3 자연스럽게 따로 자자는 건 없던 일이 되어버리겠는걸 :) 나연이 이제 밤이 슬쩍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ㅋㅋㅋㅋ (쓰담쓰담) 난 봉인 푼 나연주를 잊지 않았다구!!! 하여튼~ 답레는 언제나처럼 주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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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12:49:44......그, 그거 한번 풀었다고 귀여워해주는거야...!? ㅋㅋㅋㅋ 아냐! 들고 오지마!! 나연주 부끄러워 죽을거야!! (꼬옥) 바로 선택하는거야!? 막 사랑해달라고까진 아직 안 했어!! /// (쪽) 그럼 그런 찬솔주의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예뻐해줘야지~ ;3 (쓰다듬) 아니야! 찬물이 최고야! 나연주는 안 일어날거야...! /// (바들바들) ...키스마크까지 남긴거야...?? 찬솔이 대단해... :3 이제 따로 자자고 해도 찬솔이가 싫다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 나연이 이제 밤마다 어디 숨어있어야 하나... (??)(고롱고롱) ......찬솔주가 봉인 푼 나연주 엄청 좋아해주고 있어서 너무 부끄러워... ㅋㅋㅋㅋ 그렇게 좋았어...? :3 응응, 언제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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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찬솔주 (54sRlWS4w6) 2021. 6. 3. 오전 12:58:13ㅋㅋㅋㅋ 그럼!! 한번이라고 없던게 되는건 아니잖아 :)게다가 모른척 해서 이미 늦었는걸~ (쪽쪽) ㅋㅋㅋ 아닌데~ 그랬던 것 같은데~ 글서 찬솔주가 많이 사랑해주려구 ㅋㅋㅋㅋ (꼬옥) 헤헤, 얼른얼른 !! (부비적) 진짜 안 일어날거야?? 찬솔주는 쉽게 포기 하는 사람 아니니까 일단 좀 더 해봐야겠다~ 어쩔 수 없네!! :) (쪽쪽) 굳이 찬솔이꺼! 하고 증거를 남길 필요도 없는데 들떠서 그만..:3 ㅋㅋㅋㅋ 매일같이 괴롭히진 않는다구 ㅋㅋㅋㅋ 숨길 어딜 숨어!! 찬솔이 품에 있어야지! (쓰담쓰담) 그치만 너무 좋았는걸??? :3 앞으로도 예뻐해주려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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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1:15:36그럼 봉인 안 풀었으면 안 귀여워해줬으려나? ㅋㅋㅋㅋ 늦었다니...! 안돼...! (쪽쪽) 아냐아냐! 안 그랬어! 찬솔주 기억이 왜곡됐어..! ㅋㅋㅋㅋ 찬솔주가 많이 사랑해주는건 좋지만... /// (꼬옥) ㅋㅋㅋ 알았어, 알았어~ 우리 찬솔주 예쁘다~ 귀엽다~ X3 (쓰담쓰담) ...그래, 안 일어날거야! 더 해봐도 안 일어날거니까 포기해...! /// (바들바들) ㅋㅋㅋㅋ 찬솔이 소유욕 대단해... 그치만 좋아... /// 나연이도 괜히 기분 묘해서 찬솔이가 여기저기 남긴 흔적 만져보면서 얼굴 붉히지 않을까 :3 ...정말로...?? ㅋㅋㅋㅋ 그치만 찬솔이 품에 있다가 이렇게 분위기 잡혔는걸! (고롱고롱) ...뭔가 나연이도 나연이지만 나연주도 또 찬솔주의 엄청난걸 열어버린듯한 느낌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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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찬솔주 (FdlqNK4hiQ) 2021. 6. 3. 오전 1:21:00에이~ 난 그 전부터 귀여워 하고 있었잖아!! :) 그저 귀여움요소가 몇가지 더 추가된 것 뿐이라구 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가 좋다니까 역시 사랑해줄 수 밖에 없네~ :3 나연주를 위한거니까!!! (쪽) 와아~ 우리 나연주도 그런데~!!! (꼬옥) 그럼 좀 더...! 마구 해줘야지!! (쪽쪽) 찬솔이도 소유욕이 있지 :) 사귀기 전에, 세상이 이렇게 변하기 전에도 나연이 주변에 맴돈게 다 그것 때문인걸 !! (쓰담쓰담) 왠지 찬솔이가 이러고 나서 평범하게 지내다가 슬쩍 자기가 남겨둔 흠적 만져주는 것도 떠올랐어 ㅋㅋㅋㅋ :3 ㅋㅋㅋㅋ 매일 그러진 않으니까!!! 품에 있어도 안전해, 아마..??? (쪽쪽쪽) ㅋㅋㅋㅋㅋ 이게 다 나연주의 봉인이 풀린 영향이니따 어마어마한건 나연주의 봉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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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1:37:48으음... 나연주는 귀여움요소 같은 거 하나도 없는데 찬솔주가 이상한 거 보고있어... :3 (쓰다듬) 그치만 강제로 사랑해달라고 할 수는 없는걸..! ㅋㅋㅋㅋ (쪽) 아닌데? 우리 찬솔주만 그런데? ;) (꼬옥) ......윽, 그만!! 알았어, 일어나면 되잖아!! /// (벌떡) ㅋㅋㅋㅋ 찬솔이 소유욕 좋아.. 그렇게 오랫동안 가졌던 소유욕이라 나연이를 진짜로 가졌을 때 더 울 뻔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X) (고롱고롱) 그러면 나연이 진짜 화들짝 놀라서는 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며 가릴거야 ㅋㅋㅋㅋㅋ 막 괜히 안 지워진다구 웅얼거리구 :3 아마면 안돼! 나연이는 다 받아줄거란 말이야..! 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세번 쪽...!? /// 그건 그렇지만 찬솔주가 이 정도로 좋아해줄 줄은 몰랐단 말이야.. 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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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찬솔주 (FdlqNK4hiQ) 2021. 6. 3. 오전 1:44:25다시 읊어야 하려나??? 정말??? :) (꼬옥) ㅋㅋㅋㅋ 걱정하지마! 강제로 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거니까...(소곤소곤) 또또.. 이러다간 아예 봉인 풀린 나연주 스샷을 들고 다녀야겠어 :3 (쪽) 와아~ 우이 나연주가 일어났다~ 해냈다~♡ (부비적) 마자마자.. 약간 감정이 고양된 상태였지 :) 그러면서도 미안해하고...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그러면 짖궂게 나연이 끌어안고는 ' 없어지면 안되니까 얌전히 있어' 하고 다시 새겨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3 나연이 다 받아주는거야?? 너무 착해! 진짜...!!!!! (쪽쪽) ㅋㅋㅋㅋ 나연주가 하는건 내가 뭐든 좋아한다고 예전부터 말했는데!!!!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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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2:00:40아니!! 하지마!! 안 귀여우니까..!! ㅋㅋㅋㅋㅋ (꼬옥) ...정말로? 자발적으로야...? (부비적) ...스샷까지!? ㅋㅋㅋㅋㅋㅋ 안돼! 그거 안돼!! 그, 그러면 더이상 봉인 풀린 나연주는 없어!! (쪽) 윽... 찬솔주 너무 강해... 또 졌어... ♡ (쓰다듬) 그래서 둘 다 처음이 애처롭게 된 것 같아. 그래서 더 절절했을지도 모르지만... :)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얼굴 확 붉히고 안 없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면서 찬솔이 콩콩 때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이도 찬솔이를 사랑하구.. 무엇보다 저렇게 울 것처럼 촉촉하게 바라보던게 기억에 새겨져서...?? 찬솔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는 것도 있구 :) (쪽쪽쪽) 그건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맹렬하게 좋아해주는건 처음이라 막 부끄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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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찬솔주 (FdlqNK4hiQ) 2021. 6. 3. 오전 2:10:23ㅋㅋㅋㅋ 한번만, 한번만 더 기억을 살려줘야하나~:3(키득키득) 응, 정말로 자발적으로. 나 나연주 레스 혹시라도 올라오나 하고 틈틈이 확인할 정도라구 :) ...새벽에 혼자 꾀꼬닥 해서 자버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히히 ˃ᴗ˂ (쪽) 앗, 그러면 스샷은 참을게~ 봉인 풀린 나연주도 봐야하니까!!! (꼬옥) ..나연주 예뻐해주고 싶어서 그래 ♡ (쓰담쓰담) 둘 다 오랫동안 좋아했었으니까 말이야. 처음이라 이래저래 잔뜩 서툴렀겠지만 :) (부비적) 콩콩 때리면 슬그머니 끌어안고선 귓가에 ' 그래서 싫어? ' 하고 치사한 질문을 던질 것 같아 ㅋㅋㅋㅋㅋ :3 나연이.. 촉촉한 눈에 약해져서 큰일이네... 종종 튀어나올텐데 ㅋㅋㅋㅋㅋ:) (쪽쪽) 그래?? 그래서 나연주.. 싫어요??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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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전 2:32:17아니!? 그럴 필요 없어!! 그런 기억 없다구!! 찬솔주 얄미워...!! ㅜㅜ (콩콩) ...그건... 그건... 고, 고마워... 나연주 엄청 기뻐... /// 새벽은 찬솔주가 약하다는 거 알고있으니까 괜찮아~ ;) (쪽) ......봉인된 나연주는 봉인 푸는게 걱정되기 시작했어.. 스샷 남기면 진짜 부끄러워 죽어버릴거야... (꼬옥) 그치만 찬솔주 뽀뽀 부끄럽다구... ♡ (고롱고롱) 맞아, 처음이라 둘 다 서툴렀겠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확실하니까 :) (부비적)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얼굴 더 빨개져서는 싫다면 새길 때 얌전히 있었겠냐구 웅얼거리면서 고개 홱 돌려버릴거야 ㅋㅋㅋㅋㅋ 촉촉한 눈 종종 튀어나오는거야...!? 안돼.. 나연이의 모성애(?)가... (쪽쪽) ......찬솔주도 엄청 치사한 질문이야... /// 아니요... 나연주 좋아요...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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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찬솔주 (FdlqNK4hiQ) 2021. 6. 3. 오전 2:37:44ㅋㅋㅋ난 나연주가 기억 못 하나 해서~ ;3 (꼬옥) 너무 부담스러웠나...?? 너무 별로인가, 이런거...?? (눈치) 고마워! 매번 나연주한테는 고마운 일밖에 없어 :) (쪽) ㅋㅋㅋㅋ 스샷 안 남길테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라구~ (부비적) 이게 다 나연주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야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웅얼거리면서 홱 돌리면 달랜답시고 옆에서 예쁜짓 하다가 슬쩍 하나 더 새겨둘지도 몰라 ㅋㅋㅋ :3 (쪽쪽) ㅋㅋㅋㅋ 우리 나연이가 맘이 약해질 일이 남았네 :) (고롱고롱) 히히, 좋다니 다행이야~ 마음 놓고 좋아해주면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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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나연주 (UazeyCvZE.) 2021. 6. 3. 오전 8:38:44기억해도 절대 안 말할거야... 별로일리가 없잖아. 그것도 다 찬솔주니까 좋아하는걸... /// (꼬옥) 나도 찬솔주한테 매번 고마워 :) (쪽) 정말이지...? 스샷 남겨서 찬솔주 혼자 보는 것도 안돼! ㅋㅋㅋㅋ (쓰다듬) ㅋㅋㅋㅋ 나도 찬솔주 정말 좋아하는데! 통했어? X3 ♡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또 화들짝 놀라서 도대체 몇개를 새기는거냐구 새빨간 얼굴로 또 콩콩 때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쪽쪽) 나연이에게 또 무슨 일이 남은거지...!? (쓰다듬) 찬솔주가 좋아해준다는데 싫어할리가 없잖아... :) 윽, 어젠 내가 먼저 꾀꼬닥해서 자버렸네.. 미안해... ㅜㅜ 찬솔주는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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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찬솔주 (M2gsdXzplk) 2021. 6. 3. 오전 8:44:31ㅋㅋㅋ일단 난 기억하고 있어야지 :) 다행이다. 혹시나 부담스러운건 아닌가 해서 살짝 걱정하고 있었거든...ㅠㅠ :( (꼬옥) ㅋㅋㅋㅋ 아, 그것도 안돼?? 미리 해둘걸!!! (쪽) 우리야 원래 처음부터 막 통하지 않았어?? :) ♡ 그래도 좋다!!!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콩콩 때리면 귀여워서 그래도 좋다고 웃어버릴 것 같은데 ㅋㅋㅋ 괜히 뽀뽀 한번 더 해주고 봐달라구 하고 ㅋㅋㅋㅋ (쓰담쓰담) 아직 이것저것??? ㅋㅋㅋㅋ 응응, 그러면 나연주는 찬솔주 엄청 사랑하는거다~ ♡ (쪽쪽) 괜찮아!! 내가 자주 하는건데!! 나야 잘 잤지 나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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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나연주 (PY20amzRas) 2021. 6. 3. 오전 9:13:38...잊어버려, 찬솔주! 그건 잊어도 돼! 찬솔주 괴롭힐 땐 엄청 대담하고 능글맞더니 이럴땐 또 시무룩한 강아지같아.. ㅋㅋㅋ 나는 찬솔주가 해주는건 다 좋다구, 아직 모르겠어? ;) (꼬옥) 당연히 안되지! ㅋㅋㅋㅋ 안돼안돼! (쪽)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고마워.. :) 더 통하려고 노력해야겠네 (부비적) 그러면 나연이 이거(뽀뽀) 때문에 문제인건데 봐줄수 있겠냐구 하면서 부끄러우니까 더 콩콩 때릴거야 ㅋㅋㅋㅋㅋ (고롱고롱) 뭐지... 도대체 뭐가 남은거지...? ㅋㅋㅋ ...이미 사랑하는데 아직 부족한거야...? /// (쪽쪽) 그래도 찬솔주가 힘내주었는데 미안해서.. :3 잘 잤다니 다행이다. 나도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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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찬솔주 (QfBMgdLHy6) 2021. 6. 3. 오전 10:01:29ㅋㅋㅋㅋ 그치만 미움 받거나 하는건 싫은걸 ..:) (꼬옥) 물론 알지만 그래서 들뜬 나머지 실수를 하거나 하면 안되니까..(부비적) ㅋㅋㅋㅋ 아깝다~ 안된다니 어쩔 수 없네~ (쪽) 같이 노력하자!!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콩콩 때리는 것도 귀엽고 좋아서 얌전히 맞아줄 것 같아. 맞고 있으면 떨어질 일은 없으니까 ㅋㅋㅋㅋ :3 (쪽쪽) ㅋㅋㅋㅋ 더 행복하게 해줘야지!!! (고롱고롱) 아냐아냐 미안하긴!!! 괜찮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오늘은 좀 우중충하네ㅡ. 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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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나연주 (zeCEUXafZc) 2021. 6. 3. 오전 10:30:36ㅋㅋㅋ 겁 먹은 찬솔주를 어떻게 하면 달래줄 수 있으려나~ (꼬옥) 그렇게 되면 말할테니까 찬솔주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구 :) (쓰다듬) 아까워도 할 수 없어! ㅋㅋㅋ (쪽) 응, 같이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있겠지.. ♡ (부비적) ㅋㅋㅋㅋ 어느 쪽이든 우리 귀여운 찬솔이는 행복할 것 같아서 다행이야~ X) (쪽쪽) 나연이가 찬솔이 더 행복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쓰다듬) 고마워~ 그러게, 비가 올지도 모르겠어. 날이 밝진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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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찬솔주 (.nTad.FfT2) 2021. 6. 3. 오전 10:35:46그냥 나연주가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괜히 분위기 망치는게 싫어서 굳이 말하지 않다가 터지거나 하는게 무서워서 그래 ㅠㅠㅠ 내가 뭘 해볼 수도 없이 터지는건 정말 싫으니까..그래도 나연주가 말해준다니까 다행이야 :) (고롱고롱) 머릿속에다가 차곡차곡 쌓는건 어쩔 서 없겠지, 히히 (꼬옥) 곧 세번째 어장으로 갈꺼 생각하니까 더 뿌듯하고 그래♥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쪽) 앞으로 해주면 되는거지~ 충분히 나연이는 잘 할 아이인데!! (부비적) 나연주는 우산은 챙겼으려나??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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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나연주 (ykuCA21rEc) 2021. 6. 3. 오후 12:04:49......찬솔주가 나연주 캐해(?)도 너무 잘하는걸...?? ㅋㅋㅋㅋㅋ 음, 사실 그냥 혼자 담고서 잘 말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겁 먹은 찬솔주를 달래주고 싶으니까 그런게 생기면 말할게. 찬솔주가 이렇게 생각해주니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 그치만 터진다고 생각하는건 쬐끔 서운할지도~? ㅋㅋㅋ (쓰다듬) ...찬솔주 머릿속까지 들여다볼 순 없으니까... (꼬옥) 그러게, 벌써 두번째 어장도 이만큼 왔다는게 신기해 ♥ (쪽) 응응, 나연이도 열심히 노력할거야 (쓰다듬) 응, 나는 우산 챙겼어. 찬솔주는 우산 챙겼어? (쪽쪽) 점심도 챙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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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찬솔주 (auFdOobIc.) 2021. 6. 3. 오후 12:35:17나도 조심해서 최대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할테니까 :3 혹여 실수를 하거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바라는거야 :) (꼬옥) 터진다는게 그냥 불만이 쌓이다보면 한계치가 쌓일 수 밖에 없으니까 한 말이구.. 미안해...:)(쪽) 히히,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만큼은 봐주라구. (쓰담쓰담) 그치그치, 이게 다 우리 둘이 해낸거야!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구! (부비적) 나도 우산 챙겼지, 비맞으면 그날은 영 아니니까 ㅠㅠ 나연주도 점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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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나연주 (kT1IXyXcxo) 2021. 6. 3. 오후 2:23:56이렇게 조심해주는 찬솔주니까 그런 일은 없을거야. 그리고 내가 뭐라고 기회까지 줄 수 있겠어... ㅋㅋㅋ 조심해야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인걸. 그리고 사실 터질 것을 걱정하는 건 당연할지도 몰라. 이런 곳의 특성상 언제 어떻게 어장이 터질지 모르잖아. 당장 내일 터진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찬솔주 :) (꼬옥) 찬솔주는 마음씨가 너무 착해서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네....음... 봉인 풀린 나연주가 자기 봐서라도 겁 먹지 말고 기운내달래. 찬솔주는 행복하게 웃는 게 제일 예쁘대 :) (쪽) 그래그래, 찬솔주 머릿속은 어쩔 수 없지. 대신 머릿속에 있으니까 진짜로는 안 보여줘도 되지? ㅋㅋㅋ (부비적) 응, 자랑스럽게~ (쓰다듬) 맞아, 찬솔주도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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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찬솔주 (QC2Ss4Dr2w) 2021. 6. 3. 오후 2:32:37나연주가 기회를 줄 수 있는건 우리 어장이 나연주랑 내가 만들어가는 어장이니까 그런거지 :3 뭐, 아무튼 이 부분은 나연주가 망설이지 않고 말해준다고 했으니까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기로 하자!! : ) 날도 우중충한데 나연주랑 괜히 안 좋은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좋은 이야기만 할거야!! 예를 들면... 나연주 사랑해!!!💖 (쪽쪽) 봉인 풀린 나연주는 오늘 안 나온데?? 나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꼬옥 안아주기도 하고, 턱도 만져주고, 사랑도 해줄텐데!!💕 (꼬옥) 나연주도 행복하게 웃고 기분 좋게 지내는게 좋다고 봉인 풀린 찬솔주가 전해달래~! 그게 완전 예뻐서 헤어나올 수가 없데!! (부비적) 음.....아니!! 그래도 직접 보는게 좋지!!! (쓰담쓰담) 나연주 점심은 먹었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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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나연주 (aoHvGO1LcU) 2021. 6. 3. 오후 4:43:44그래도 나도 찬솔주랑 마찬가지니까. 찬솔이도 그렇지만 찬솔주도 지레짐작해서 겁 먹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어. :) ㅋㅋㅋ 그래, 여기까지만 이야기하자. (쓰다듬) 응, 오늘 안 나온대. 부끄럼쟁이 나연주랑 질투쟁이 나연주가 절대 나가지 말라고 꽉 붙잡고 있대 ㅋㅋㅋㅋ :) (꼬옥) 찬솔주도 봉인되어 있던거야? ㅋㅋㅋ 봉인 풀린 찬솔주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줘 ;) (부비적) 왜에~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다며! 그럼 직접 안 봐도 되잖아 ㅋㅋㅋㅋ (고롱고롱) 응, 난 먹었어. 찬솔주도 먹었겠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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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찬솔주 (PXBRFS5I76) 2021. 6. 3. 오후 4:47:34응응, 지레짐작해서 우리 예쁜 나연주 마음 이상하게 보지 않을게!! ;3 (꼬옥) 히히, 고마워~!! (쪽) 에, 왜 안나와~!! 부끄럼쟁이 나연주랑 질투쟁이 나연주도 다 예뻐해줄테니까 같이 손잡고 나오라고 해줘~!! (부비적) ㅋㅋㅋㅋ응응, 전해주니까 사랑한다구 전해주래, 사랑해!! 💖 (쪽) 아냐아냐, 진짜 실물로 보는게 좋다구 ㅠㅠ (쓰담쓰담) 응응, 나도 아까 답레 쓰고 나선 바로 먹었지. 비가 잔뜩 와서 그렇게 덥진 않으니 다행이네.. 아닌가 습할거 생각하면 또 의미 없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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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찬솔주 (qb2Rv2JjXw) 2021. 6. 3. 오후 8:24:54오늘 하루도 마무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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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찬솔주 (.7K359nHAc) 2021. 6. 3. 오후 9:26:43얍. 나연주는 바쁜 모양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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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나연-찬솔 (sa9nIi1qA2) 2021. 6. 3. 오후 9:51:55(그 후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저 그가 계속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는 것 뿐. 결국 그녀보다 훨씬 더 체력이 좋은 그가 지치고나서야 그녀도 간신히 기절해버릴 것만 같은 정신을 붙잡고 가쁜 숨을 내쉬며 땀에 젖어 완전히 지쳐버린 몸을 축 늘어트린다.) ......응... 괜찮아... (허리며 다리며 어디 하나 안 아픈 곳이 없었지만 그녀는 그가 걱정할까 싶어, 애써 괜찮은 척 대답한다. 물론 얼굴을 매만져주는 그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슬그머니 옆으로 돌려 시선을 피했지만. 땀에 젖은 얼굴로 바라본 창 밖은 어느새 노을이 조금씩 내릴 것 같은 분위기였기에, 그제서야 도대체 몇 시간이 지난거지 하고 멍하니 놀라는 그녀였다. 그러다 그가 이마에 입을 맞춰주자 살짝 움찔한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아냐, 오빠는 못나지 않았는걸. ...조,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남자인 그의 모습이었으니까. 새삼 다시 올려다보았던 기억이 떠오르려하자 얼굴을 붉히며 중얼거리던 그녀는 애써 조금 더 용기를 내본다.) 못... 움직일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나... 겉옷이라도 먼저 주면 안될까...? (보지말라는 듯 뒤늦게 팔로 그가 여기저기 흔적을 남긴 몸을 가리면서 부끄러워하는 그녀였다. 대충 뭐라도 걸치고 방으로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일어날 힘조차도 없었기에, 창피함으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시선을 피하면서도 그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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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후 10:01:07'예쁜'은 빼도 된다구 :) (꼬옥) 안돼! 단 하나의 나연주만 선택할 수 있어! 수많은 나연주랑 같이 있으면 지옥일걸? ㅋㅋㅋㅋ (쓰다듬) 그럼 나도 똑같이 사랑한다구 하트 붙여서 전해줘~ (쪽) 머릿속에 잘 기억하고 있잖아? 그럼 됐지, 뭐~ ㅋㅋㅋㅋ (부비적) 바로 먹었구나? 잘했어~ 여름은 더위 아니면 습기니까. 찬솔주는 비 오는 날 별로 안 좋아해보이는데 이상하게 찬솔주랑 있을 때 비가 많이 오는 느낌이네... 늦어서 미안해, 조금 바빴네.. :) 찬솔주는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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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찬솔 - 나연 (2qasqSDPiY) 2021. 6. 3. 오후 10:06:10( 가쁜 숨을 내쉬며 땀에 젖은 몸을 늘어트리는 나연을 눈에 담는다. 분명, 찬솔은 이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봐온 것들 중에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니까. 물론 차마 그것을 나연에게 말할 순 없었지만. ) ..괜찮다니 다행이다... ( 마지막에 이르러선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기에 걱정스러웠던 찬솔의 나연의 대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 역시도 몸이 무거운 것이 꽤나 힘을 다 했던 모양이었다.) 역시 좀 더 차분한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 나연이 놀라긴 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송하듯 중얼거리는 찬솔이었다. 그러다 조심스럽게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 하는 나연을 보곤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이미 다 봤는데 부끄러운거야? ( 나연의 몸이 들어나지 않게 살며시 몸을 맞대어 가려주고선 장난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그녀의 몸에는 그가 남긴 수많은 흔적들이 남아있었고, 그는 그 흔적들을 조심스럽게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좀 더 보고 싶다고 하면 혼나겠지. (하지만 미움을 받는 것 역시 싫었는지 천천히 바닥에 나뒹굴고 있던 나연의 겉옷을 집어든 찬솔이 상냥하게 나연의 상체를 덮어준다. 그리곤 먼저 몸을 일으킨 그는 자연스럽게 공주님 안기로 나연을 안아든다.) 방까지 데려다줄게. 그다음엔 몸을 닦게 수건도 가져와야 할거고... (아직 몸에 힘이 남아도는지 쌩쌩한 목소리로 말한 찬솔은 장난스레 나연과 이마를 맞댄다.) 공주님은 이대로 쉬고 있으면 돼. 금방 해줄테니까. (상냥하게 속삭인 찬솔은 조심조심 나연을 안아들고 방으로 향한다. 방에 도착한 찬솔은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것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 한다.) 그럼 쉬고 있어. 마실 물이랑 좀 챙겨올테니까. ( 부드럽게 나연의 뺨을 어루만져주며 다정히 속삭이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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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찬솔주 (2qasqSDPiY) 2021. 6. 3. 오후 10:06:13우리 착한 나연주는 괜찮지?? 괜찮다구 해줘~!!! :3 (쪽) 으으...그러면 일단 지금의 나연주가 좋아!! 왜냐면 그 나연주들이 다 지금의 나연주한테서 나오는거니까~ 지금의 나연주를 완전 사랑해!! 💖(꼬옥) ㅋㅋㅋㅋ 고스란히 전해줬으니까 걱정말라구~!! (쓰담쓰담) ㅋㅋㅋㅋ 에에, 아냐아냐..윽..기억이..안나...안나...(소곤소곤) ㅋㅋㅋㅋ 그러게, 요즘은 체념하고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어.. 나연주랑 집중하면서 기분 좋은 것만 할거야 : ) 바빴구나..고생했어... 이제 푹 쉬자!! (쪽쪽) 나는 나연주랑 이야기 잔뜩 한 덕분에 힘내서 잘 보냈지! 나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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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나연-찬솔 (sa9nIi1qA2) 2021. 6. 3. 오후 11:09:22......응... (물론 괜찮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결국 어떻게 끝났는지도 기억이 제대로 안 날 정도였으니까. 기절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일단 감기가 나은 직후였기도 했으니. 그래도 일단은 그를 안심시켜주려 하는 그녀였다.) ...괜찮아... 그, 오빠... 한계인 것 같았구... 그, 급해보였으니까... (놀라기는 했지만 애써 그를 이해한다는 듯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물론 늑대처럼 거칠게 달려들던 그의 모습과 그로 인해 두려움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느꼈던 감정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겠지만.) 당연히 부끄럽지...! 최대한 안 보여주려고 했단 말이야...! 그, 그치만 이렇게 가려달라는 건 아니었어, 오빠...! (그가 다시 몸을 맞대어오자 더 화들짝 놀라서는 한팔로는 여전히 몸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 그의 가슴팍을 애써 밀어내려하는 그녀였다. 이미 얼굴은 펑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응, 혼나. 혼낼거야. 그러니까 보지마. (애써 강한 척, 그를 흘겨보며 경고하는 그녀였다. 물론 새빨간 얼굴을 보면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다행히 그가 겉옷을 상체에 덮어주자 조금은 안심하던 그녀는 그가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자 다시 움찔거리며 굳어버린다. 완전히 지쳐버린 자신과는 다르게 여전히 쌩쌩해보이는 그를 놀란 눈으로 보던 그녀는 괜히 겉옷만 품에 꽉 끌어안으며 이마를 맞대는 그의 시선을 피해 중얼거린다.) ...공주님 아니라니까... (조금 빨개진 얼굴. 그렇게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와 침대 위에 내려지자마자 그녀는 힘 없는 팔을 애써 움직여 곧바로 이불을 품에 끌어당겨 몸을 완전히 가린다. 그리고 그가 뺨을 어루만지자 다시 아까의 기억이 떠오를 것 같았는지 결국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써버린다.) ......아, 알았어... 다녀와, 오빠... (보이지 않게 이불 속에서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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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나연주 (sa9nIi1qA2) 2021. 6. 3. 오후 11:17:21아니, 안 괜찮아. 그것도 안돼! ㅋㅋㅋ (쪽) 지금의 나연주를 선택한거야? 질투쟁이 나연주가 뭐라고 하는걸~ :3 그래도 지금의 나연주도 사랑해 ❤ (꼬옥) 응, 고마워! (부비적) 그래? 기억이 안나? 그러면 어차피 기억 안 나니까 진짜 실물로 안 봐도 되겠다! 그렇지? ㅋㅋㅋㅋ ;) (쓰다듬) 찬솔주가 빗속에서도 기운 냈으면 좋겠네... :) 응, 고마워. 찬솔주도 푹 쉬는거야~ (쪽쪽) 잘 보냈다니 다행이다. 나도 찬솔주랑 이야기 잔뜩 한 덕분에 잘 보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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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찬솔 - 나연 (hddB.uCNqQ) 2021. 6. 3. 오후 11:21:28... 내가 그렇게 굶주린 늑대처럼 보였나... 진짜 반성해야지. (이해한다는 듯 얼굴을 복숭앗빛으로 물들이먀 답해주는 나연의 말에, 자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조금 상상이 되었는지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용케 나연이가 겁을 먹고 밀어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덤이었다.) 그치만 나연이 예뻤는데.. 그나저나 이렇게 가려달라는 건 아니었구나, 하하하. ( 찬솔은 보여줄 생각이 없었다는 말에 아쉽다는 듯 중얼거리다 자신의 장난에 다급하게 반응하는 나연을 보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진다.) 알았어, 알았어. 안 볼테니까 진정해. ( 이미 사랑을 나누면서 다 봐버리고, 봐버리다 못해 흔적까지 잔뜩 남겼지만, 지금은 애써 모르는 척 하고 얌전히 넘어가주려는 찬솔이었다. 괜히 나연이 화내는 건 피하고 싶었으니까.)나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님이야. (나연이 부끄러워선 중얼거리는 말을 듣곤,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한다. 아무튼 그렇게 나연을 안아들고 방으로 돌아온 그는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편히 쉴 수 있게 나연을 눕혀준다.)어디 보자.. ( 거실로 나온 찬솔도 가볍게 수건을 물로 적셔서 몸을 닦아낸다. 그의 몸에도 나연이 무의식 중에 남긴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기에 그것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리곤 물을 마신 찬솔은 나연의 물과 씻을 물과 수건을 두어번 왔다갔다 하며 나연의 방에 가져다준다.) ... 내가 해준다고 하면 나연이가 제대로 고개도 못 들 것 같으니까 몸 닦고 불러줘. 문 앞에 있을게. ( 찬솔은 나연이 맨 몸을 자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듯 가볍게 속삭여주곤 방문을 닫고 나와선 그 앞에 털썩 앉는다. 그리고 그제야 한숨을 돌리며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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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찬솔주 (hddB.uCNqQ) 2021. 6. 3. 오후 11:24:33그럼 뭐가 되는데 ~!! 찬솔주한테는 이것저것 붙여주면서..!! :3 나연주도 하나는 허락해줘!!! (꼬옥)ㅋㅋㅋ 질투쟁이 나연주도 예뻐해주고 싶지만, 지금의 나연주를 사랑해주면 다 사랑해주는게 아닐까 싶네~ 💜(쪽) ...... 자꾸 말 요리조리 돌리고 치사해... (볼빵빵) 그래도 내일은 해가 뜬다는 것 같아. 근데 이거 좋은건가...? ㅋㅋㅋ:D (부비적) 나연주도 잘 보냈다니 다행인거야..! 내가 괜한 이야기를 해서 텐션을 낮춘게 아닌가 싶었거든...!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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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나연-찬솔 (QG4JPEDCvM) 2021. 6. 4. 오전 12:07:07......아, 아니, 괜찮아... 응... (차마 아니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그가 또 죄책감을 가질까 싶어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괜찮다고 말해준다. 여전히 얼굴은 복숭아색이었지만.) 안 예뻐...! 그리고 당연히 아니지! 이렇게 하면 오, 오, 오빠가 닿잖아...! (웃어버리는 그가 얄미웠는지 그녀는 다급히 반응하면서도 열심히 부정한다. 그를 밀어내려고 닿은 손조차 파르르 떨리는 게 그녀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절대로 보지마... (이미 그의 흔적조차 여기저기 수없이 새겨졌음에도 애써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공주님 아니니까 그런 창피한 말 좀 하지마... (흐뭇하게 웃는 그를 차마 볼 수 없어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그래도 어쨌든 무사히 침대에 눕혀진 그녀는 그제서야 조금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고, 그가 물과 수건을 가져다주는 소리를 듣고 천천히 이불을 내려 눈만 빼꼼 내민다.) 아... 응. (문 앞에 있겠다는 말이 괜히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방을 나가는 그를 보면서 그제서야 정신이 좀 들었는지 그의 몸 역시 흔적들이 남았음을 알아차리고 눈을 크게 뜬다.) ......서, 설마... (내가 한거야...? 그녀로서는 아무런 기억도 없었기에 혼란과 당황스러움을 느끼다가 일단 정신을 차리려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 앉아 물부터 마신다. 그리고 잠시 한숨을 내쉬고 수건을 물로 적셔서 몸을 닦아내기 시작한다. 물론 그럴수록 그의 흔적들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 창피함에 이불 속에서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무사히 씻은 그녀는 힘겹게 몸을 움직여 침대를 벗어난다.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아버릴 것 같았지만 어떻게든 벽을 짚고 옷장까지 걸어간 그녀는 간신히 아무 옷이나 꺼내입고서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지쳤는지 결국 바닥에 주저앉은 체 조심히 그를 부른다.) ...찬솔 오빠. 오빠 앞에 있어? 그... 나,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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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전 12:13:42나연주는 아무것도 안되는거지~ ㅋㅋㅋㅋ 그거야 찬솔주는 예쁘니까 이것저것 붙여주는거지. 나연주는 허락해줄 수 없습니다~ ;) (꼬옥) 찬솔주가 주는 사랑을 나연주들이 나눠가지고 있어, 와! ❤ (쪽) ㅋㅋㅋㅋ 나연주는 쉬운 사람이 아니거든~ 구래서~ 나연주 시러? :3 (볼콕콕) 찬솔주가 좋다면 좋은 게 아닐까? :) (쓰다듬) 찬솔주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았어. 그래서 잘 보냈다고 한거야~ ㅋㅋㅋㅋ ;)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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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찬솔 - 나연 (S0zogyhE26) 2021. 6. 4. 오전 12:18:50나랑 닿는거 너무 싫어한다... ( 이건 요로모로 오묘한 느낌이 드는지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부끄러운 건 알겠지만 너무 싫어하면 마음이 아픈 모양이었다.) 알았어, 알았어.. 안본다니까.. ( 이미 봤다니까, 라는 말을 하지 않은 체 그저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런 모습 마저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양이었다.)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해주겠어. ( 고개를 푹 숙여버린 나연에게 쿡쿡 웃음소리를 흘린 찬솔이 다정하게 말한다. 자신을 제대로 봐주지 않지만 그저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모양이었다.)
( 방문 앞에 앉아있던 찬솔은 안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괜히 귀가 쫑긋거리기 시작한다. 물소리만 들어도 자꾸만 나연의 모습이 떠오르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눈을 꼭 감은 체, 애써 안 그런 척 노력하던 그는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 옷 다 갈아입은 모양이네. ( 어딘가 옷매무새가 흐트러진 나연이었지만, 아무새도 온 몸에 힘이 풀린 것 같았기에 어쩔 수 없음을 알곤 살며시 다가간다.) 자, 우리 나연이가 맨바닥에 앉아있으면 안되는데. 올라가자. ( 찬솔은 당연하다는 듯 다시 나연이를 안아들어선 사뿐하게 침대 위로 돌려놓아준다.) ... 좀 쉬니까 괜찮아? 물론 아직 힘든 것 같긴 하지만... ( 침대에 앉게 해준 찬솔이 걱정스레 말한다.) 필요한 건 없고..? -
812 찬솔주 (S0zogyhE26) 2021. 6. 4. 오전 12:23:20몰라! 이제 그냥 귀여운 나연주라고 할거야!! :3 찬솔주는 욕심쟁이니까 그럴거야~!!! :D (부비적) 이건 지금 나연주를 위한거니까 몰래 가지고 있어...💕 사랑해! (쪽) ㅋㅋㅋ 그래두 좋아.. 너무 좋아서 큰일이야 :3 (꼬옥) 그치만 더운건 더운 것대로 힘들고, 습한 건 습한대로 힘드니까... 으으, 고통의 이지선다야...ㅠㅠ (쓰담쓰담) ..나연주가 찬솔주를 너무 잘 알아. 그러니까 이젠 찬솔주가 나연주를 기분 좋게 해줄래. (쪽쪽) 그래도 내일만 버티면 또 주말이 찾아오네~ 내일도 바쁘려나?? 요즘은 낮에 나연주랑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좋던데~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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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전 12:46:11안돼안돼~ 귀여운건 욕심쟁이 찬솔주라구? ㅋㅋㅋㅋ (부비적) ......지금의 나연주 부끄러워졌어... /// 나도 사랑해... 💕 (소곤소곤)(쪽) 더 좋아해주도록 화살 쏴버릴건데 찬솔주 큰일났네~ ㅋㅋㅋ (꼬옥) 맞아, 둘 다 고통이라 힘들지... ㅜㅜ 어떻게 하면 찬솔주가 힘낼 수 있으려나.. (부비적) 찬솔주가 나연주를 아는만큼 나연주도 찬솔주를 알고있으니까 :) 안돼안돼~ 아직 찬솔주 충분히 기분 좋게 못 해줬단 말이야~ (쪽쪽) 내일 금요일이었구나... 몰랐어... ㅋㅋㅋㅋㅋ 내일은 잘 모르겠어. 찬솔주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조금씩 땡땡이치는 나쁜 나연주거든 ㅋㅋㅋ (쓰다듬)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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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찬솔주 (S0zogyhE26) 2021. 6. 4. 오전 5:59:30몰라!! 찬솔주는 욕심쟁이라 그런거 잘 모른데!! (꼬옥) 나도나도...💕 (쪽) 나연주의 화살을 맞을 준비는 다 되어있지 ~! :3 (부비적) 나연주랑 열심히 일상도 돌리고, 잡담도 하면 힘낼 수 있어!!! :D (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얼마나 잘 해주는데!!!:) (쓰담쓰담) 땡땡이 치는 나연주.. 왠지 더 좋아 ㅋㅋㅋㅋ!!! :3 응응!! 아아..잠들어버려서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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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나연주 (V8jcavqgts) 2021. 6. 4. 오전 8:50:05그럼 안되는데! 찬솔주의 욕심은 이런 쪽이었어? ㅋㅋㅋ (꼬옥) 그럼 화살 쏘면 되는건가? 정확히 심장을 노려주겠어! ㅋㅋㅋㅋ 💘 그래? 그러면 나연주가 더 노력해야겠네~ (쪽쪽) 아직 부족하다구? 더 기분 좋게 해줘야지 :) (부비적) 찬솔주 취향은... 나쁜 사람... (메모)(??) 괜찮아~ 피곤하면 얼른 자야지 :)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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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찬솔주 (UxxnCQKCjo) 2021. 6. 4. 오전 8:55:54ㅋㅋㅋㅋㅋ 사실 나연주가 너무 좋아서 그렇데!! ❤ (쪽) 윽... 심장을 관통당했어... 이젠 절대로 나연주 없으면 큰일날거야..(꼬옥) 히히, 나도 나연주 재밌게 해줄 수 있게 더 열심히 써볼게!! (부비적) 흐흐흥, 자꾸 그렇게 기대시키면 완전 좋아 💕 (쪽쪽) ㅋㅋㅋㅋㅋ 땡땡이 치는 나연주는 나쁜 사람 아닝데?? 아닝데??? (쓰담쓰담)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찬솔주는 왜 그럴까 대체..ㅠㅠ :3 나연주 손실났어 ㅠㅠㅠ (고롱고롱) 나는 잘 잤어!! 나연주는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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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나연주 (BuMgtsF2ZY) 2021. 6. 4. 오전 9:21:41너무 좋아서 욕심 내는거야? ㅋㅋㅋㅋ (쪽) 후후, 심장을 맞췄으니 이제 찬솔주는 나연주 차지다~! X3 ❤ (꼬옥) 찬솔주는 늘 답레를 열심히 써줘서 언제나 재밌고 고마운걸 :) (부비적) ㅋㅋㅋㅋ 완전 좋아? 그럼 무엇부터 해주면 되려나~ (쪽쪽) 아닝데? 완전 나쁜 사람인데? ㅋㅋㅋ (고롱고롱) 괜찮아! 찬솔주는 잘못 없다구~ 무의식적으로 피곤했을수도 있지 :) 나연주 손실이라니 ㅋㅋㅋㅋㅋ 채워져야하는 그런게 있는거야? (쓰다듬) 잘 잤다니 다행이다~ 응, 나도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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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찬솔주 (S0zogyhE26) 2021. 6. 4. 오전 9:28:32그럼그럼!! 원래 좋아하는게 있으면 막 갖고 싶고 그런거잖아!! :D (쓰담쓰담) 응응!! 나연주 차지니까 잃어버리면 안된다구 XD 💕 (꼬옥) 히히, 그렇구나! 열심히 쓰는 보람이 있네!!! 다행이야 !! :3 나연주도 마찬가지라는거 알고 있지? (쪽) 음.. 뭐가 좋을까~ 나연주 귀여운 모습 보여주기! 하면 안 해줄테니까 나연이 귀여운 모습 보여주기??? ㅋㅋㅋㅋㅋ (부비적)x3 뭐, 구렇다고 하더라도 나연주니까 좋아하는건 변함없지!!! (쪽쪽) 오늘의 찬솔주는 절치부심해서 같이 자러가고 말겠어!! XD 그럼그럼. 찬솔주는 나연주를 충전할 필요가 있단 말이지..(소곤소곤)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지금은 밖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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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나연주 (oL0C9NefZ6) 2021. 6. 4. 오전 11:55:07이미 가졌으면서 더 욕심내기야?? ㅋㅋㅋㅋ (고롱고롱) 절대로 안 잃어버릴거야! 꼭 안고서 찬솔주 독차지해버릴거니까! X3 💕 (꼬옥) 찬솔주가 늘 열심히 써주는걸 알고있으니까 더 고마운거야 :) 나도 마찬가지야? 모르겠는데에~ ㅋㅋㅋ (쪽) 나연주는 귀여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도 귀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어~ ;3 나연이는... 지금은 찬솔이 보기 부끄러워 죽을 상태이긴 하지만 노력해볼게...?? ㅋㅋㅋㅋㅋ (쓰다듬) 어떤 나연주든 다 좋은거야? ㅋㅋㅋㅋ (쪽쪽) 앗, 오늘은 나랑 같이 자는거야? 무리하는건 아니지...?? :( 그래? 그건 몰랐네 ㅋㅋㅋㅋ 나연주가 어떻게 하면 충전되는거야? :) (소곤소곤) 응응, 지금은 밖이야. 찬솔주도 밖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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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찬솔주 (TXH0BLclE.) 2021. 6. 4. 오후 12:03:31찬솔주는 욕심쟁이라니까~!! ㅋㅋㅋㅋ :D (쪽쪽) 이미 독차지하고 있으면서~ 나연주가 찬솔주 이미 독차지 하고 있다고~!! X3 💕(쓰담쓰담) 나연주가 그렇게 알아주니까 더 힘이 나는 것 같아 : ) 으으.. 또또 그런다!! 나연주 덕분에 언제나 재밌고 고맙다구!! :3 (꼬옥) ㅋㅋㅋㅋㅋ 귀엽지 않아도 귀여운 척은 할 수 있는거잖아, 그럼!! ㅋㅋㅋㅋ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고, 틈틈이 생각날때마다 넣어주면 된다구~ (고롱고롱) ㅋㅋㅋ 결국은 다 나연주니까!!! (쪽) 응응 ,무리하는거 아니야!! 어차피 주말인걸!! (부비적) 음, 이렇게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일상도 돌리고 해오던 대로 쭉 해주면 되는거야. (소곤소곤) 응응, 오늘은 해가 떴는데 바람은 시원해서 나쁘지 않네. 슬슬 점심 먹을 시간인데 맛있는걸로 먹으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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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나연주 (ziH.CYvK7w) 2021. 6. 4. 오후 2:34:26이 정도로 욕심쟁이일줄은 몰랐지 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찬솔주를 좋아해! X) (쪽쪽) 정말로? 이미 독차지했어? 그래도 더 주면 안돼? 응? :3 💕 (고롱고롱) 다 찬솔주가 노력해주는 덕분인걸 :) ㅋㅋㅋㅋ 알았어, 장난 그만할게~ 다행이다. 나도 고마워! (꼬옥) 나연주는 귀여운 척도 잘 못 해서 안돼~ :3 ㅋㅋㅋ 알았어, 그럼 틈틈이 넣어줄게! 나연이 귀여움 끌어모아야겠다~ 원래 나연이는 귀여움보단 아름다움 쪽이라고 생각했지만 ㅋㅋㅋㅋ (쓰다듬) 찬솔주 그거 콩깍지 아니야!? ㅋㅋㅋ (쪽) 음.. 정말이지...? 좋아, 그럼 오늘은 같이 자자. 잘자라구 인사해줄수도 있겠다 :) (부비적) ...정말로? 그거면 돼? 안아주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소곤소곤) 다행이다! 응, 나는 미역국이랑 해서 밥 먹었어 ㅋㅋㅋ 찬솔주는 점심 맛있는걸로 먹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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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찬솔주 (cd5ltVSq02) 2021. 6. 4. 오후 2:42:09ㅋㅋㅋㅋ 좋아해줘서 기뻐 :3 더 욕심부릴게~ XD (꼬옥) 조르지 않아도 앞으로 오래오래 줄거니까 걱정하지마 :D 너무 많다고 반품하려고 해도 안되니까~ : ) (쪽) ㅋㅋㅋㅋ 아닌데, 봉인 풀렸을 때 본게 있는데 :D (소곤소곤) 나연이한테 귀여움이랑 아름다움... 둘 다 기본인거 아니야?? ㅋㅋㅋㅋ :D 찬솔이로 일상 돌릴 때도 예쁘다, 아름답다는 말 먼저 했었는데 X3 (쪽쪽) 콩깍지라니!? 이건 애정이야, 애정! 💕 (쓰담쓰담) ... 아니 그것도 해줘야지..사랑한다고해주기도 하고.. (속닥속닥) 와, 맛있는거 먹었네!! 잘했어~(토닥토닥) 찬솔주도 밥 먹고 쉬고 있었어~ 바람이 시원해서 잠시 바람 좀 쐬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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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나연주 (.1NfFMCdVs) 2021. 6. 4. 오후 5:18:06ㅋㅋㅋㅋ 찬솔주의 욕심 기대할게! X3 (꼬옥) 나연주도 욕심쟁이니까 너무 많다고 반품할 일은 없을거야 ㅋㅋㅋㅋ 더 가져야지! ;3 (쪽) ...그만!! 안돼!! 그건.. 그건... 노력해본 거라구... ㅜㅜ /// ㅋㅋㅋㅋ 그렇게 봐준다면 다행이야. 찬솔이랑 찬솔주랑 귀여운 쪽이 취향인가 해서.. :3 일상 돌릴 때에도 최대한 예뻐보일 수 있게 나름대로 노력 중이라구 ㅋㅋㅋ (쪽쪽) ...아무리 봐도 콩깍지인 것 같아서 부끄러운데... :3 그치만 애정 좋아..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이제 좋아해로는 안되는거야? :) (속닥속닥) 와! 찬솔주한테 칭찬받았다! X) (부비적) 찬솔주도 잘했어~ 응, 오늘 바람이 시원하더라! 하늘도 맑고 구름도 예뻐서 괜히 들뜨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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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찬솔주 (TaX2XYon/E) 2021. 6. 4. 오후 5:22:32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구 :3 (쪽) ㅋㅋㅋㅋㅋ 아주 바람직한 자세야!! 역시 나연주네~!! :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거 되게 좋았단 말이야~!! :3 나연주랑 나연이 자체로 좋아하는거니까 예쁜 것도 좋고, 귀여운 것도 좋아. 사람이 항상 한 모습만 보여줄 순 없는거니까~:) (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주의 노력 빛을 발하고 있어!!! : )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 (쪽쪽) 콩깍지라니 ㅋㅋㅋㅋ: ) 콩깍지 빼고도 이정도인거라구 ㅋㅋㅋ 콩깍지 끼고 말하면 나연주 부끄러워서 도망갈거야. (쓰담쓰담) 찬솔주는 욕심쟁이라 욕심이 나네~ ㅋㅋ :3 (부비적) 나연주도 기분이 좋은 것 같으니 오늘은 날씨 덕을 본 것 같네. 나연주가 좋은 것 같으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져 : ) 오늘은 많이 바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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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찬솔주 (4GSSURxGKo) 2021. 6. 4. 오후 7:30:31오늘 하루도 마무리 :3 후, 시원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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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나연-찬솔 (QG4JPEDCvM) 2021. 6. 4. 오후 7:50:34그, 시, 싫은 게 아니라...! (그가 쓴 미소를 짓자 놀라서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그러나 차마 자꾸 생각이 나서라고 말하지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입술을 깨무는 그녀였다. 말했다가는 괜히 그녀의 자폭이 될테니까. 그가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줘도 계속 보지 말라고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처음으로 그에게 솔직하게 부리는 그녀의 부끄럽다는 투정일지도 몰랐다.) ...어차피 오빠라면 언젠가 또 할거잖아. (그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그녀였으므로. 부끄러워 시선을 계속 피하면서도 그에게 꼬박꼬박 대답은 해주는 그녀였다. 그가 방문 앞에서 물소리를 듣는 줄도 모르고 어떻게든 뒷처리를 끝낸 그녀는 조심스럽게 부르자마자 그가 들어오는 걸 보고 괜히 기분이 묘해진다.) 아... 응. (대충 입느라 단정하지 못하고 흐트러진 모양새였지만 그래도 일단은 옷을 입었으니 조금은 진정된 그녀였다. 여전히 그 사이로 그의 흔적이 살짝씩 엿보였지만. 그래서 그가 다가와 다시 가볍게 안아들어 침대 위에 앉혀주는 것에도 아까만큼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고 살짝 움찔하는 정도에 그친다.) 응. 쉬니까 좀 나아졌어. 필요한 것도 없으니까 괜찮아. ...고마워, 오빠. (애써 미소를 지어준 그녀는 정말로 이제 정신이 좀 들었는지 뒤늦게서야 그에게 묻는다.) 저기... 오빠는 괜찮아? 안 힘들어? 혹시 어디 아픈 곳이 있다거나... (그는 쌩쌩해보이기는 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잠시 말을 멈추고 한참을 망설이며 꼼지락거리다가 천천히 그를 올려다본다.) 그, 그리고... 오빠 몸에... 혹시 내가 한거야, 그거...? (차마 정확히 콕 집어 말은 못하지만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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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후 8:00:40욕심 부리는데 바람직하다고 해주는거 찬솔주밖에 없을거야 ㅋㅋㅋㅋ :3 (고롱고롱) ...찬솔주 진짜 좋았나봐... 그때 딱 한번 뿐이었는데 부끄럽게 계속 말해주고 있어... ㅋㅋㅋㅋㅋ (꼬옥) 나연주도 덤으로 같이인거야? ㅋㅋㅋㅋ 고마워! 더 좋아해줄 수 있도록 더 빛나는 노력을 해야겠다! X) (쪽쪽) ...이미 충분히 부끄러운데 여기서 더 부끄러워지는거야...? 찬솔주가 도망갈거라고 확신할 때마다 궁금한데 무서워... :3 (부비적) ㅋㅋㅋㅋ 그럼 찬솔주의 욕심을 들어줘야지~ 나연주 충전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리와! 나연주가 안아줄게! X3 (쓰다듬) 나연주는 예쁜 풍경 좋아하거든. 찬솔주가 찍어준 꽃 사진 좋아했던 것도 그래서였구 :) 찬솔주도 기분 좋다니 다행이야! 응, 오늘도 좀 바빴어. 이게 보통이긴 하지만... ㅋㅋㅋ 찬솔주는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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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찬솔 - 나연 (kaOMiNvHa6) 2021. 6. 4. 오후 8:03:43알아, 부끄러워서 그런거잖아. ( 찬솔도 처음엔 조금 섭섭할 뻔 했지만, 얼굴을 붉힌 체로 입술을 깨무는 나연의 표정을 살피곤 곧 이유를 알아차린다. 분명 자신과 사랑을 나누긴 했지만 역시 부끄러운 모양이라고. 그래서 당황하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주며 천천히 몸을 떼어낸다.) .. 역시 잘 아는구나? 나연이 앞에선 이젠 거짓말 같은건 꿈도 못 꾸겠네.(부끄러워 시선을 피하면서도 꼬박꼬박 말하는 나연에게 웃음을 터트린 찬솔이 자신을 너무 잘 안다는 듯 중얼거리며 나연을 바라본다. 그런 나연의 모습마저 사랑스럽다는 듯.)
괜찮다니 다행이네. 고맙긴..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 건 내 영향도 있으니까 도와줘야지. ( 바닥에 앉아있던 나연을 안아들어 침대에 앉혀준 찬솔은 나연의 말에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나연을 몇번이고 안아드는 것은 그에게 아무런 일도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부탁해주는 쪽이 그에겐 좋지 않았을까.) 아냐아냐, 나는 괜찮아. (자신을 걱정하는 듯 물어오는 나연에게 괜찮다는 듯 상냥한 대답을 돌려준다. 애초에, 그는 나연보다도 훨씬 건강한 상태였으니까. 애초에 나연을 몇번이고 안아들고 움직이는 것이 체력이 남아있는 모양새였다.) ...어? 이거..? 아아.. 그랬지..? 막 끌어안을 때나, 잠깐 둘이 위치를 바꿀 때나.. 아니면 나연이가 잠깐 참을 때라던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나연을 보며 이걸 말해야 하는걸까 고민을 하던 그가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말한다.) 그래도, 별거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게 아픈 것도 아니고..그, 아무래도 열정을 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 걱정하지 말라는 듯 부드럽게 나연의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며 상냥하게 말한다. 그러다 무언가를 맡았는지 코를 잠시 킁킁거리던 찬솔이 정말로 기쁜 듯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제 나랑 나연이라 좀 더 비슷한 향이 나는 것 같네. 기쁘다. (해맑게 말하던 그는 무언가 생각난 듯 아, 하는 소리를 낸다.) 내가 다급하게 달려드느라 말도 못 했는데... 가고 싶다던 곳이 어디야..? -
829 찬솔주 (kaOMiNvHa6) 2021. 6. 4. 오후 8:06:46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욕심부리는 것도 좋은걸?? 나한테 욕심을 부린다는건데, 그만큼 나연주한테 가치가 있다는거잖아 :D (쪽) ㅋㅋㅋㅋ 전부터 말했잖아, 진짜 좋았다구 ㅋㅋㅋㅋㅋ :3 진짜 좋았는데, 빈말이 아니라~ (쓰담쓰담) 좋아좋아, 찬솔주는 얌전히 기대하고 있는거야~!! : ) (부비적) ㅋㅋㅋㅋ 무서워 하니까 어지간하면 안 나올거야~ :) (쪽쪽) 그러면 바로 달려가야지~!! 나연주~!!💖(꼬옥) 나연주가 좋아하는 건 예쁜 풍경 ... 기억해뒀으니까 눈에 보이면 담아둬야지 : ) 고생했어!! 나도 덕분에 좋은 하루 보냈어~ 이제 푹 쉬면서 주말 맞이하는 것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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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나연-찬솔 (QG4JPEDCvM) 2021. 6. 4. 오후 9:16:27......다 알면서 그러지마. 다 오빠 때문이니까. (상냥한 그의 태도에 괜히 더 부끄러워진 그녀는 투정 부리듯 볼을 조금 빵빵하게 부풀린다.) 나는 찬솔 오빠라면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 오빠가 거짓말 해도 내가 다 알아차려버릴거야. (그러므로 분명히 다음번에 또 공주님이라고 할 그를 보면 바로 또 콩콩 때릴지도 모르는 그녀였다. 일단 지금은 계속 시선을 피하고 있지만.) ......으응... 그래도 고마워. (확실히 도움이 필요한 이유의 대부분은 그 때문이긴 할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그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그녀였다. 아까 거칠게 달려들던 그에 대한 두근거림 말고도 이렇게 다정하게 챙겨주는 그 역시 두근거리기도 했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그를 여전히 조금 걱정스럽게 보는 그녀였다. 물론 그는 아직 건강한 것 같았지만 그 역시 몇시간이고 계속 움직였으니까.) ......자, 잠깐...! (그렇게까지 자세히 물어본건 아니었는데...?! 그가 하나하나 말해줄 때마다 멍해졌었던 그녀의 얼굴이 서서히 확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무의식 속 드문드문한 기억 사이로 제대로 기억이 떠올라버릴 것 같아 급하게 두손을 뻗어 그의 입을 틀어막고 고개를 푹 숙인다.) 더, 더이상 말하지마아... 그, 그래도 미안해... 이따가 약이라도 발라줄게, 오빠...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그를 고개를 살짝 들어 간신히 올려다보며 그녀는 천천히 손을 뗀다. 괜찮다고는 해도 상처를 내버렸다는 사실이 미안했다. 그러다 그가 잠시 코를 킁킁거리고 하는 말에 그녀의 얼굴이 다시 복숭앗빛으로 물든다.) ...바보... 무슨 향을 맡는거야, 대체... (고개를 돌리고 꼼지락거리는 그녀였다. 그가 부비적거리며 향을 맡던 것이 생각나 괜히 더 창피했다. 그러다 그가 꺼낸 화제에 그녀 역시 그제서야 아, 하는 소리를 내며 그를 제대로 바라본다.) 있지, 오빠. 함께 가자. ...우리 엄마한테. (그녀의 얼굴이 기대감에 물들어 베시시 웃으며 말을 이어간다.) 나, 아팠을 때 엄마 꿈을 꿨다? 현실처럼 엄청 생생한 꿈이었는데, 엄마가 막 나 안아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재워줬어. 엄마는 항상 나랑 함께 있대. 이건 엄마가 나를 부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나, 엄마한테 가고 싶어. ...같이 가줄래, 오빠? (희망으로 가득한 그녀는 분명 행복해보였지만,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그녀만이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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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후 9:25:58찬솔주는 당연히 자체로 엄청난 가치가 있다구~ 그러니까 나연주도 욕심 부리는 거라구? ;3 (쪽) ...빈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찬솔주가 이렇게 좋아해주니까 나중에 한번 더 봉인 풀어야겠다 :3 (고롱고롱) 좋아좋아, 찬솔주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게! (쓰다듬) 응... 그치만 궁금하니까 조금씩 물어볼지도 몰라! ㅋㅋㅋㅋ (쪽쪽) 바로였어!? ㅋㅋㅋㅋㅋ 응, 찬솔주! 어서와~ X) ...사랑해... 💖 (소곤소곤)(꼬옥) 찬솔주가 보는 예쁜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 늘 예쁜 것만 봤음 좋겠다 :) 찬솔주도 고생했어!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야~ 응, 이제 곧 주말이야!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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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찬솔 - 나연 (QjLv2fJWVg) 2021. 6. 4. 오후 9:34:31후후, 미안해. 다 나 때문이지. (나연이 투정을 부리듯 부리듯 말하는 것을 들은 찬솔이 작게 웃음을 흘리곤 장난스레 고개를 까닥이며 속삭인다.) 무서워라, 얌전히 우리 나연이 말 듣고 있어야지.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나연에게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말을 돌려주는 찬솔이었다. 말과는 다르게 전혀 무서워 하는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고맙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걱정스레 바라보는 나연에게 걱정말라는 듯 살살 머리를 매만져준다. 찬솔의 손길이 부드럽게 나연의 머리와 뺨을 스쳐지나간다.) 읍..읍읍... (갑자기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나연 탓에 동그랗게 변한 눈으로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저 물어본대로 답하고 있던 것뿐인지 나연의 반응이 의아한 모양이었다.) 아냐아냐, 약은 안 발라도 괜찮을 것 같아. 이런건 하루이틀이면 그냥 저절로 나으니까 담아두지마. 게다가, 나연이가 만들어준거니까.. 나쁘지 않는 느낌이야. ( 미안한 듯 말하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애초에 그리 아프지도 않았으니까 딱히 약을 바르거나 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게다가 나연이가 만들어준 흔적을 금세 지우는 것이 아쉽기도 했으니까.) 음, 꽃향기? (나연이 꼼지락거리며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찬솔은 웃음을 터트리며 능청스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어... ( 한순간 나연의 말에 멍한 표정이 되는 찬솔이었다. 그것을 자신이 했던 일이라는 것을 말할 수 없었기에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일 뿐이었다. 무어라 말을 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나연의 말이 끝났을 때가 되어서야 나연을 똑바로 바라본다.) 그래, 가자.. 오빠가 같이 가줄게. 아주머니한테 가자.. ( 아주머니가 살아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연에게 아주머니 만큼 큰 존재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망설여지기도 했다. 혹시나 돌아가셨다면 어쩌지. 하지만 살아계신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찬솔은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한 체.) 오빠랑 같이 가는거야. 아주머니한테. 식량이랑 챙겨서...아주머니 모시고 여기로 돌아오자. 응? (나연의 뺨을 매만져주며 찬솔이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떠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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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찬솔주 (QjLv2fJWVg) 2021. 6. 4. 오후 9:36:56나연주도 마찬가지라는거 알아줘 :3 찬솔주에게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구 : ) (꼬옥) 빈말이라니.. 빈말을 할리가 없잖아!! : ) 좋아좋아, 봉인 풀어줘~!! (쪽) ㅋㅋㅋ 그러면 그럴 때마다 조금씩 말해줄지도 모르지~:D (쪽쪽) 나도 사랑해~ 💖 히히, 완전 좋다~!! (부비적) 나연주도 예쁜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보고, 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어. XD (쓰담쓰담) 불금을 이번에도 나연주와 함께! 아주 좋아~!! 오늘도 불태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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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나연-찬솔 (QG4JPEDCvM) 2021. 6. 4. 오후 10:33:02...인정하는게 더 얄미워...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며 고개를 홱 돌려버린다. 그러나 저렇게 능글맞게 나오는 그를 그녀는 결코 이길 수 없음을 그녀도 이미 알고 있었다. 실제로 무섭다고 말하는 그는 여전히 장난스럽게 웃고있기까지 했으니까.) ...... (그가 머리와 뺨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손길에 걱정스러운 그녀의 눈빛이 조금 누그러진다. 그러나 이내 다급하게 그의 입을 틀어막은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순진한 표정의 그를 보고는 괜히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살짝 깨문다. 자신만 이렇게 의식하고 부끄러워 하는걸까. 오빠는 어떻게 저렇게 태연할 수 있는걸까. 사실 오빠는 처음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 그러고보니 능숙했던 것 같기도... 그녀의 오해가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으응... 오빠가 그렇다면... 알았어. (그녀로서는 볼 때마다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빨리 지워졌으면 했지만. 그 몰래라도 약을 바를까 생각하던 그녀는 그가 능청스럽게 웃으며 하는 말에 다시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한다.) 그, 그래서... (새벽에 꽃밭을 이야기했던걸까. 그녀는 순간 모든 것을 이해해버리고 결국 두손으로 얼굴을 확 가려버린다.) ...오빠 향기로 충분하잖아아... (이미 둘의 향이 살짝 뒤섞여버리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부끄러워 투정 부리듯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오빠? (그녀가 엄마를 언급하자 이상하게도 그의 표정이 멍해진다. 조금은 어색한 그의 반응을 알아차린 그녀가 그를 부르며 고개를 갸웃하지만, 이내 같이 가자고 대답하는 그를 보고서는 다시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응! 엄마랑 같이 돌아오자. 엄마도 오빠 많이 보고싶어 할거야. ...나랑 같이 가자, 오빠. 그래서 다같이 돌아오자. (희망에 부풀어 그가 두려워하는줄도 모르고 뺨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에 눈을 감고 뺨을 비비적거리는 그녀였다. 그러다가 다시 눈을 뜬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들뜬 듯이 행복하게 눈웃음을 짓는다.) 그럼 언제 갈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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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후 10:39:00조금의 가치가 있어도 고마웠을텐데 어마어마한 가치라니 기뻐... :) 찬솔주도 마찬가지야 (꼬옥) 그치만... ㅋㅋㅋㅋ 에잇, 그럼 봉인 푼다!? 욕심쟁이 나연주야! 나연주 품에 꽉 안아줘! 마구 쓰다듬어줘! X3 (쪽) ㅋㅋㅋ 그럼 기대해버릴지도 몰라~ (쪽쪽) 내가 더 사랑해...! ❤ ㅋㅋㅋㅋ 이제 충전 완료 됐어? :) (쓰다듬) 그럼 찬솔주가 예쁘고 좋은 거니까 계속 봐야겠네~ ;3 (부비적) 좋아! 오늘도 불태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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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찬솔 - 나연 (U0AvHsdRQE) 2021. 6. 4. 오후 10:53:07....읍...왠지 나연이가 날 되게 의심스럽게 보는 것 같다...? (간신히 나연이의 손에서 입을 탈출시킨 찬솔이 왠지 불안하다는 듯 나연을 응시하며 중얼거린다. 뭔가 저대로 두면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이 한가득이었으니까.) 약을 막 쓰는 것도 아깝기도 하고.. 또 그거 해준다고 나연이가 고생할테니까. 이번건 그냥 넘어가는걸로. 끝~ (찬솔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나연에게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돌려준다. 이런 상처 쯤은 침을 발라두면 나을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했다.) 그치만 기왕이면 둘이 비슷한 향이 되는게 좋지 않아? 정말 하나가 된 느낌이기도 하고. ( 부끄러워 투정을 부리는 나연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게 정말로 기분 좋은 듯 말을 이어간다. 어쩌면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마냥 헤실거리는 것이 그냥 정말로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으응? 아, 듣고 있어. 듣고 있어.( 자신을 부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나연에게 아차 하는 표정을 한 찬솔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안심을 시켜준다. 물론 그 내면에선 자신이 침묵을 지키는게 맞는걸지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 아주머니랑 같이 돌아와서 여기서 셋이서 좋게 지내는거야. 나랑 너랑 사귀기로 한 것도 말씀드리고... (찬솔은 자신의 손에 뺨을 비비적거리는 나연을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아주머니를 향해 갔을 때에도 나연이 이렇게 웃고 있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품은 체로.) ...언제 가고 싶어? 내일이라도 당장 가자고 하면 갈 수는 있어. 아니면 내일 하루는 준비하고 이틀 뒤에 가던지. (찬솔은 행복하게 말해오는 나연을 향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눈을 마주한다. 적어도 네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는 것처럼.) 자, 이리와. 오빠랑 언제 갈지 조금만 더 이야기 해보자. (몸을 조금 움직여 침대의 헤드에 등을 기대곤 양팔을 벌려보인다.) ....오빠가 이야기 다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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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찬솔주 (U0AvHsdRQE) 2021. 6. 4. 오후 10:55:57히히, 나연주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3 덕분에 더 힘이 나고 자신감도 생겨!!! (부비적) 얍!! 어서와, 욕심쟁이 나연주~!!💕먼저 안아준다!! (꼬옥) 우리 나연주 마구마구 쓰다듬어준다~~!! 💘(쓰담쓰담)ㅋㅋㅋㅋ 나연주도 잔뜩 기대하게 만드는걸~!! (쪽) 히히, 완전 행복해... :D 너무 행복해 : ) (고롱고롱) 응응, 잔뜩 봐줘~ 나도 예쁘고 좋은 나연주보고 힐링하고 잔뜩 충전할거야 ;3 (쪽쪽) 불태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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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나연-찬솔 (QG4JPEDCvM) 2021. 6. 4. 오후 11:51:52......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가 불안하다는 듯 응시하는 시선을 슬그머니 고개를 저어 피한다. 이미 그녀의 머릿속에는 그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싹트고 있었다.) 고생은 아니지만... 으응, 알겠어. (그의 말대로 약을 아끼는 것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고생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히 하며, 일단은 그녀도 해맑은 그를 보고서는 어물쩡 넘어간다. 만약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절대로 그에게 상처내지 말고 차라리 쿠션 같은 거라도 붙잡고 있자고 조용히 다짐하며.) ...그, 그치만...! 오빠도 오빠의 좋은 향이 있을텐데 그게 달라지는건...! ...하, 하나가 된 것은... 맞을지도 모르지만... (마냥 헤실거리는 그와는 다르게 얼굴이 펑 터져버릴 것 같은 그녀였다.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고 오빠는 전부터 하나가 되는 걸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투정부리듯 작게 웅얼거리는데 그쳤지만.) 응! 엄마랑, 오빠랑, 나랑, 셋이서 행복하게. ...오빠랑 내가 사귀기로 했다고 말하면 우리 엄마 깜짝 놀라겠다, 그치? (아차 했던 그의 표정이 바뀌는 것에는 살짝 고개를 갸웃했지만 그녀는 다시 들뜬 듯이 웃으며 대답한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 함께 살아가는 것을 상상만 해도 행복한 것 같았다.) 음... 언제 갈까? (그가 부드럽게 말하며 눈을 마주하자 그것을 피하지 않고 같이 마주하며 웃어주는 그녀였다. 행복한 고민을 하던 그녀는 그가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고 양팔을 벌리자 따라서 천천히 몸을 움직여서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의 품에 폭 안겨 기댄다.) ...아, 그러고보니 꿈에서도 엄마한테 이랬는데. 이렇게... (그를 끌어안고 애교를 부리듯 품에서 부비적거리던 그녀는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자 잠시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넘어가려는 듯 여전히 그를 끌어안은 그녀는 그의 품속에서 고개를 빼꼼 들어올린다.) 있지, 생각해봤는데 내일은 준비하고 내일 모레 가는 게 어떨까? 지금은 시간도 늦었구, 처음으로 멀리 가는 거니까 좀 더 제대로 준비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들떴는지 말수가 조금 많아진 그녀는 베시시 웃으며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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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나연주 (QG4JPEDCvM) 2021. 6. 4. 오후 11:58:55와! 더 힘내고 자신감 생긴 찬솔주다! 예쁘다! 멋있다! X) (부비적) 욕심쟁이 나연주 보고 싶었어~? ;3 응응, 나연주 찬솔주한테 왔다! 찬솔주가 안아주고 마구마구 쓰다듬어줘서 너무 좋아~! X3 턱 문질문질도 해줘! 더 해줘, 더! 숨 못 쉬게 마구마구 해줘! ヽ(*´▽`*)/ 앗, 잔뜩 기대하면 곤란해..! 조금만 기대해야해..! ㅋㅋㅋ (쪽) 행복해? 정말? 다행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줄게 :) (쓰다듬) 그러다 과충전 되면 안되는데! ㅋㅋㅋㅋ (쪽쪽) 불탄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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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찬솔 - 나연 (gevnd9/lgs) 2021. 6. 5. 오전 12:01:34아니,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 것 같은데...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는 것을 보며 더욱 불안해진 목소리로 말한다. 누가 보아도 나연의 반응은 어색하기 그지 없었으니까.) 그치만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오다가 이제야 이뤄졌는걸. 조금이라도 더 나연이랑 함께 느끼고 경험하고 싶은 것 뿐이야. 이젠 나혼자 마음 속으로 만족하고, 정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곤 귀엽게 투정을 부리는 나연에게 찬솔은 이젠 예전과 달라진 관계 때문이라는 듯 덤덤하게 말한다. 정말로 이렇게 나연과 무언가를 공유하기 시작했다는게 마냥 기쁘다는 듯.) 그러게, 아주머니도 엄청 놀라실거야. 어쩌면 진작 알고 계셨을지도 몰라. 종종 어른들은 아이들을 잘 알고 계실 때가 있으니까.(들뜬 목소리로 웃으며 말하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지금은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 뿐이라는 것처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공포를 나연에게 돌려주고 싶지 않아서 그저 미소를 짓는 찬솔이었다.) 말만 하면 언제든 괜찮아. 차도 있으니까. (딱히 준비할 것이 많을 것 같지는 않았다. 식량 같은 건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왔다갔다 하는데 충분할 것 같았고, 다른 것도 필요한 양은 가지고 있는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느낌이 어땠어? 좋았어? (찬솔은 자신의 품에서 부비적거리는 나연을 살며시 감싸안아주며 조곤조곤 물음을 던진다. 나연이 말하는 것은 분명 자신임을 알면서도, 마냥 행복해하는 나연의 행복을 깨고 싶지 않은 듯, 자신은 전혀 모르는 것처럼.) 그래.. 그러면 내일 모레에 가자. 일단 오늘은 푹 쉬고, 내일은 같이 준비 좀 하고... 내일 모레 아주머니 보러 가자. (베시시 웃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은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춰준다. 사랑스러운 아이, 이 아이가 앞으로도 웃을 수 있게 아주머니가 살아있기를. 찬솔은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며 한번 더 나연의 이마에 입을 맞춰준다.) ..자, 이제 밥 먹을까? (찬솔은 상냥하게 말을 건냈다. 미래에 무슨 일이 두사람에게 찾아올지도 모르는체로. 나연이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게.)
# 나연주 답레로 막레 하면 이번 일상은 마무리 되겠는걸..?? -
841 찬솔주 (gevnd9/lgs) 2021. 6. 5. 오전 12:04:24나연주도 완전 예쁘고 귀엽다 XD (쓰담쓰담) 응응, 보고 싶었지~!! :) 하여튼 귀여워 죽겠어~:D 알았어, 알았어. 잔뜩 해줄테니까 걱정하지마~ ♥(간질간질) 어라라, 나연주는 잔뜩 기대하면서 왜 찬솔주는 조금만 기대하게 만들어~ 나연주만큼 기대할건데~!!! :3 (꼬옥) 응응,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줘~ 나는 나연주 완전 믿고 있으니까 :D (쪽) ㅋㅋㅋ 과충전도 나쁘지 않지!! 다다익선이라고 했어!! X3 (부비적) 불금이니까~!! ㅋㅋㅋㅋ 나연이 귀여워 죽겠다..저런 아이가 울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파!!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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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전 12:39:11...아무것도 아닌게 맞아, 오빠. 으응... (여전히 어색한 반응이었지만 적어도 지금 말해줄 생각은 없어보이는 그녀였다. 갑자기 대놓고 처음 아닌 거 아니냐고 물을 수는 없었으니까.) ......하아...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잖아. ...알았어. 그렇다면 조금씩 더 함께 느끼고 경험해보자, 오빠. 오빠가 하고 싶은대로. 오빠가 원하는 만큼 내가 다 받아줄테니까. (한숨을 내쉬던 그녀는 결국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덤덤히 말하던 그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진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정말로 두사람의 관계가 예전과는 달라졌음이 살짝 엿보였을지도 모른다.) ...진작 알고 있었다면 나 창피해 죽어버릴거야... (상상만으로 얼굴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하지만 어쩌면 엄마는 정말로 알고 있었을지도... 엄마를 만나서 말해주면 어떤 반응일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상하던 그녀는 여전히 그의 품 속에서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정말로 좋았어. 꿈인데도 엄청 따뜻했구... 나를 사랑해주는게 다 느껴질 정도였거든. ...엄청 행복했어. (베시시 웃는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이런 세상이 되고나서는 한번도 보인 적 없던 모습. 엄마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은 사실은 그이며, 진짜 그녀의 엄마는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라는 것도 모르는 체.) 응. 오늘은 쉬고, 내일 준비해서, 내일 모레에... (다시 한번 정리하던 그녀는 그가 이마에 입을 맞춰주자 간지러웠는지 살짝 소리내어 웃는다. 그리고 한번 더 다가오는 입맞춤도 기분 좋게 얌전히 받은 그녀는 그에게 밝은 모습으로 웃어보인다.) 응! 이제 밥 먹으러 가자, 오빠. (다가올 미래를 알지 못한 그녀는 홀로 달콤하고 행복한 꿈에 젖어있었다. 진실조차 알지 못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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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전 12:46:20안 예쁘고 안 귀여워! ㅋㅋㅋ (고롱고롱) 안 귀엽다니까~! 나연주 간지럼은 약해...! ♥ (바들바들) 간지럽히지 말구 잔뜩 해줘! 더 해줘, 더! 더더! X3 안돼안돼~ 찬솔주는 조금만 기대해도 충분하다구~ 나연주는 그 정도만 만족시켜줄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의 믿음 무너트리지 않게 노력할게 :) (쪽) 과유불급 아니구? ㅋㅋㅋㅋ (쓰다듬) 이번에 좀 귀여워보이게 노력했는데 전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X3 그건 어쩔 수 없어... 나연이의 예정된 운명이니까... :) 사실 일상 돌릴 때마다 거의 계속 울고 있긴 했었지만 ㅋㅋㅋ (쪽쪽) 아무튼 답레 겸 막레~ 찬솔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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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찬솔주 (nvgJezWVRo) 2021. 6. 5. 오전 12:51:34어디 조금만 더 간질거려볼까~ ♡ (간질간질) 자자, 걱정마. 잔뜩해줄테니까. 쓰다듬기도 해주고, 안아주기도 해주고, 턱도 만져주고, 사랑도 해주고 💕 (꼬옥) ㅋㅋㅋㅋ 그치만 내 기대를 막진 못 해!! :) (쪽) 응응, 나연주라면 무너트리는 일 같은 건 없겠지만 말이야 :) (부비적) 다다익선이야, 다다익선 :) (쪽쪽) 완전 잘 전해졌으니까 걱정하지마!!! (쓰담쓰담) 그렇게 되나..그래도 이번엔 좀 크니까 말이야... (부비적) 나연주도 수고했어!! 드디어 곧 시작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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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전 1:04:39약하다니까 더 하는거야!? ㅋㅋㅋㅋ 하지 말랬더니 찬솔주가 나연주 괴롭히고 있어...! /// ♡ (바들바들) 와! 얼마나 잔뜩 해줄지 기대돼! X3 근데 찬솔주 엄청 느긋해보여 ㅋㅋㅋㅋ 💕 (꼬옥) 아니, 막아보일거야! ㅋㅋㅋㅋ (쪽) 혹시 모르니까 말이야 :) (부비적) 과유불급이야, 과유불급 ㅋㅋㅋ (쪽쪽) 다행이다! 응, 이번엔 크긴 하지만... 그래도... (쓰다듬) 드디어 시작이네... 가장 돌리기 무서운 일상이 될 것 같아... 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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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찬솔주 (nvgJezWVRo) 2021. 6. 5. 오전 1:09:53나연주가 약하다니까~ 나연주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려면 이런 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지 :3 (부비적) 느긋하다기 보다는 나연주가 너무 좋은 것 뿐인걸 💕(쪽)아닌데.. 역시 봐도 다다익선이야 :3 (꼬옥) 찬솔주도 그럴 것 같아서 걱정이야.. 우리 나연이 어떻개 해 ㅠㅠㅠㅠ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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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전 1:20:45찬솔주 너무해... /// 나연주의 이런저런 모습은 봐도 쓸데없다구! ㅋㅋㅋㅋ (부비적) 나연주도 찬솔주 너무 좋아! 💕 X3 그치만 부끄러우니까 바로 다시 봉인시켜버릴지도 모른다구? ㅋㅋㅋㅋ (쪽) 과유불급이라니까~ 나연주 못 믿는거야? :3 (꼬옥) 나연이는... 괜찮을거야... :) 나는 찬솔이도 걱정인걸 ㅜㅜㅜ 죄책감이...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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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찬솔주 (7TbYQ1MmqY) 2021. 6. 5. 오전 6:41:07아닌데. 엄청 귀중한데!!! :3 (꼬옥) 좋아해줘서 고마워!!!!💕 (쪽) ㅋㅋㅋㅋ 안돼, 찬솔주한테 양보해~!!! :) (부비적) 에.. 여기서 못 믿는거야로 막는다구?!?! (쪽쪽) 찬솔이는 잘 이겨낼거야. 일단 나연이부터 챙겨야 하니까!!! (쓰담쓰담) 그나저나 불태운다면서 자버린 사람이 찬솔주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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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나연주 (wQ9pGApPtM) 2021. 6. 5. 오전 8:17:53...안 귀중해! 부끄러우니까 나도 찬솔주 간지럽혀버릴거야! (꼬옥) 나도 좋아해줘서 고마워 ❤ (쪽) 그치만 나연주는 내꺼(?)인걸!? ㅋㅋㅋㅋ (부비적) 후후, 나연주의 방어라구? ;3 (쪽쪽) 나연이가 추스르면 다시 나연이가 찬솔이 챙겨줘야지... ㅜㅜ (고롱고롱) ㅋㅋㅋㅋ 괜찮아~ 졸리면 자야지.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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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찬솔주 (nvgJezWVRo) 2021. 6. 5. 오전 9:00:12아하하, 간지러~!!! 그치만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도 완전 좋아!! (쪽) 아! 여기선 좋아해가 아니라 사랑해지?? 사랑해!! 💕 (꼬옥) ㅋㅋㅋ 아, 여기선 찬솔주꺼해!!!! :D (쓰담쓰담) 하여튼...!! (쪽쪽) 그럼그럼, 다 그렇게 이어져가는거지!! (부비적) 정말 안 졸렸는데.. 잠깐 눈 좀 감는게 그만..ㅠㅠ 잠은 잘 잤어! 나연주는 잘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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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나연주 (kgxEELD87o) 2021. 6. 5. 오전 10:24:47더 간지럽힐거야! (간질간질) ...나도 부끄럽게 하는 찬솔주 완전 좋아... 💕 (쪽) ㅋㅋㅋㅋ 슬쩍 넘어가려고 했는데...! (꼬옥) 나연주는 내꺼야! 찬솔주꺼 하고 싶다면 빼앗가보시지! ㅋㅋㅋ ;3 (고롱고롱) 무의식적으로 피곤했을수도 있으니까~ 잘 잤다니 다행이야. 응, 나도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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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찬솔주 (nvgJezWVRo) 2021. 6. 5. 오전 10:31:10에잇!!나연주도 간질간질이야!! 나만 당할 순 없지!! (간질간질) 내가 다 좋아해, 우리 나연주 찬솔주가 훨씬 좋아해 💕 (꼬옥) ㅋㅋㅋㅋㅋ슬쩍 넘긴다니 절대로 안된다구!!! (쪽) 일단 뽀뽀폭탄으로 시작해볼까?? 난 준비되써!!! (부비적)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오늘의 일상은 어떻게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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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나연주 (ILa5DjdC4s) 2021. 6. 5. 오전 11:11:02안돼! 간지러운거 약하다니까...! 찬솔주가 먼저 했으면서...! (바들바들) 나연주도 찬솔주 그만큼 좋아한다구... 💕 (꼬옥) 넘어갈 수 있었는데! 찬솔주 눈치빨라...! ㅋㅋㅋㅋ (쪽) ...시작부터!? /// 나, 나연주는 아직 마음의 준비 안되써..!! (부비적) 음.. 바로 내일 모레가 되어서 출발하는 아침?? 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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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찬솔주 (fYpPBg8n3g) 2021. 6. 5. 오전 11:15:14그치만 나연주 반응이 귀여우니까~ :D (꼬옥) 여러번 말해줘서 잘 알고 있지!! 그래서 더 좋아!! XD (쪽) ㅋㅋㅋ 그냥 넘어갈 순 없지!! :3 (부비적) ㅋㅋㅋ 원래 전심전력으로 부딪치는거랬어!!! X3 (쪽쪽) 좋다좋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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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나연주 (7biC/nIx22) 2021. 6. 5. 오전 11:55:43안 귀엽다구 몇번을 말하는거야! ㅋㅋㅋ (꼬옥) 그럼 잘 알고 있으니까 말 안 해줘도 괜찮은거지~? ;3 (쪽) ...찬솔주 단호해... (부비적) 찬솔이 고백도 전심전력으로 부딪치더니...! ㅋㅋㅋㅋ 준비 안되었다는데 시작이야!? /// (쪽쪽) 다이스 괜찮아~ 근데 내가 지금 밖이라서 내가 선레 쓰게 되면 시간 좀 걸릴 수 있으니 기다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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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찬솔주 (fYpPBg8n3g) 2021. 6. 5. 오후 12:02:14ㅋㅋㅋㅋ 나연주가 인정할때까지??? :3 (꼬옥) 아니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잖어...ㅠㅠ 말 해줘!!!! (쪽) 나연주한테 배워버렸지 뭐야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간다! 찬솔주의 전심전력!! 💘(부비적) 응응!! 일단 돌려보자!
.dice 1 100. = 15
짝 찬솔
홀 나연 -
857 나연주 (IM0g3I7ab.) 2021. 6. 5. 오후 12:36:15...평생일거야! 각오되었어!? ㅋㅋㅋ (꼬옥) ㅋㅋㅋㅋ ...사랑해 :3 (소곤소곤)(쪽) 윽... 나연주도 얼른 찬솔주한테 여우 꼬리 살랑살랑 배워야하는데... (고롱고롱) 준비 안되었다는데 찬솔주가 밀어붙인다아...! /// 화살 맞았는데 함부로 쓰러지지도 못하겠어...! ㅋㅋㅋㅋ (쓰다듬) 선레 쓰기 전에 물어볼게 있는데.. 혹시 그날 아침에도 찬솔이가 나연이랑 같이 자고 있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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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찬솔주 (rEB1sxI4aQ) 2021. 6. 5. 오후 12:41:17각오됐어!! 한번 정도는 인정하게 만들거야!! :3 (쪽) 나도 사랑해 XD (소곤소곤)(꼬옥) 자자, 이거 만지고 싶지~?? (살랑살랑) ㅋㅋㅋㅋㅋㅋ 야압~!! 간드아!!! 나연주한테 밀어붙인다~!!! :3 (부비적) 아마도 그럴 것 같아. 자연스럽게 분위기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같이 자고 있을 것 같거든 ㅋㅋㅋㅋ: ) 애정행각도 좀 하지 않았을까?? 볼뽀뽀라던지 애교를 은근히 부린다던지 ㅋㅋ :3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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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나연-찬솔 (/rgXhHHfa2) 2021. 6. 5. 오후 2:10:25(드디어 오늘이었다. 그에게 엄마를 만나러 가자고 이야기하고, 실제로 차를 타고 출발하기로 한 날. 이미 준비는 어제 끝마치고 그 후에도 몇번이나 반복해서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쉽게 진정시키기 어려웠다. 이제 곧 엄마를 정말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그녀를 들뜨게 만들었고, 결국 아침잠에 취약하던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만큼은 아침 일찍부터 저절로 눈을 뜬 그녀였다.) ......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것은 그녀를 품에 안은 체 곤히 자고 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어쩌다보니 따로 자는 것도 흐지부지 되어버려 어느샌가 같이 자고 있는 그가 어제까지만 해도 끊임없이 애정행각을 하던 모습이 떠올라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소리없이 웃는다. 이렇게 자고 있을 때에는 얌전한데 말이야. 깨어있을 때에는... 그녀는 그가 깨지 않게 살며시 손가락으로 그의 입술을 매만져본다. 볼뽀뽀를 하고, 애교를 부리던 사랑스러운 입술. 그녀는 잠시 그 입술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조심히 손을 떼고 고개만 돌려 창 밖을 바라본다. 날이 점점 밝아오는 것이 보인다. 날씨는 나쁘지 않아보였고, 근처에서 좀비의 소리가 들려오지도 않았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라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한 그녀는 그 모든 것들이 마냥 다행이고, 기쁘기만 했다.) ...... (잠시 그렇게 누워있던 그녀는 먼저 일어나려는지 꼼지락거리면서 그가 깨지 않게 조심히, 조용히 침대를 빠져나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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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나연주 (/rgXhHHfa2) 2021. 6. 5. 오후 2:17:50절대로 인정 안 할거니까 해볼테면 해보시지! ㅋㅋㅋㅋ (쪽) 이제 말해줬으니까 괜찮지? ㅋㅋㅋ 충전 겸이야 ;) (꼬옥) ...윽, 만지고 싶기는 하지만... /// 으아아!! 더 밀어붙이면 나연주 쓰러질거야! 쓰러져버리고 말거야...!! /// (바둥) 선레 얍! 찬솔이 불안해하더니 애정행각은 계속 한거야? ㅋㅋㅋㅋㅋ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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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찬솔 - 나연 (nvgJezWVRo) 2021. 6. 5. 오후 2:23:10(나연과 마찬가지로 준비를 열심히 마친 그는 출발할 날이 되어서도 곤한 잠에 빠져있었다. 그만틈 긴장이 풀린 것일지도 몰랐다.적어도 준비를 마친 후에는, 나연과 콕 붙어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니까. 그렇게 오늘도 나연을 품에 안고 잠들어 있던 찬솔은 나연이 자신의 입술을 만지는 동안에도 딱히 움직이지 않고, 입술을 이따금 오물거리곤 했다.) 으으음... ( 잠시 몸을 뒤척이며 작게 소리를 내던 그는 품에서 나연이 나가려는 것이 느껴졌는지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어 끌어안는다.) 어디 가는거야...? 벌써 출발할 시간 됐어...? ( 아껴뒀던 휴대폰을 켜서 출발 시간과 이동루트까지 생각해뒀기에, 벌써 출발할 시간이 되었냐는 듯 웅얼거리는 것이었다.) 나도 그러면 일어나야.. (여전히 잠에 취해있으면서도 나연을 챙길 생각인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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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찬솔주 (nvgJezWVRo) 2021. 6. 5. 오후 2:25:39ㅋㅋㅋㅋㅋ 도전이다, 도전!!! :D (부비적) 음... 뭔가 부족해.. 한 1000번만 더 들어보면 뭔가 깨달을 것 같아 XD (쪽쪽) 자자! 우리 나연주를 위한 꼬리다~ 나연주를 위한 꼬리다~ ♡ (살랑살랑) 뭐! 쓰러져?! 쓰러진 나연주에겐 역시 방법은 하나지!!!! (꼬옥) 불안한건 불안한거구.. 그래서 좀 더 달라붙었을지도 몰라 ㅋㅋㅋ :3 어찌됐든 찬솔이도 아주머니는 잘 살아계시길 바라구 ㅋㅋㅋㅋ :) 대역을 하긴 했지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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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나연-찬솔 (ueilpegJ8Q) 2021. 6. 5. 오후 3:20:05(곤히 자고있는 그를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문득 이상하게 따로 자자고 해도 결국에는 늘 이렇게 같이 자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그녀였다. 그러고보니 사귀기 전부터 그랬던 것 같기도... 게다가 사귀고 난 이후로는 그가 더 콕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던 것도 자각한 그녀는 어쩐지 제대로 붙잡힌 것 같아 괜히 한숨을 내쉰다.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쪽일지도. 입술을 살며시 만져보자 입술을 오물거리는 그의 모습마저도 귀여워 보였으니까. 살짝 장난기가 들어 조금 더 대담하게 만져볼까 하다가 그만둔 그녀는 침대를 먼저 조심스럽게 나가려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바로 붙잡혀버린다.) 꺅...! (꼼지락거리다가 그가 팔에 힘을 주자 오히려 그의 품에 더 폭 파묻혀버린 그녀였다. 나가려다가 괜히 더 그와 가까이 붙게 된 그녀는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태연한 척 품 안에서 고개만 빼꼼 들어올린다.) ...미안, 깼어? (여전히 잠에 취해있는 그를 보자 조금 미안해진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한손을 들어 그의 뒷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기 시작한다.) 아니야, 아직 시간 안 됐어. 더 자도 괜찮아. 자, 좀 더 자자, 오빠. (그를 달래주듯 그녀는 상냥하게 속삭이며 몸에 힘을 뺀다. 아무래도 그녀가 함께 누워있어야 좀 더 잘 것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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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나연주 (ueilpegJ8Q) 2021. 6. 5. 오후 3:27:20도전은 얼마든지 받아주겠어! ;) (쓰다듬) 1000번이나...!? 나, 나연주 입 아플거야! 찬솔주도 귀 아플걸!? /// (쪽쪽) ...윽...! 못 버티겠어...! 여우 꼬리 좋아~! XD (꼬옥)(부비적) 쓰러져도 도망쳐서 찬솔주가 못 보는 곳에 숨어서 쓰러질거야...!! /// (바둥) 나연이는 찬솔이가 불안해서 더 달라붙는 줄도 모르고 어리광쟁이 오빠라고 생각했을지도... ㅋㅋㅋㅋ 찬솔이가 대역을 해줘서 나연이가 더욱 희망을 가진 거지만... 그만큼 진실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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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찬솔 - 나연 (p.6EOMLDcc) 2021. 6. 5. 오후 3:30:13으음..그냥 깬거야... (잠에 취한 와중에도 나연의 탓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는지, 나연을 품에 폭 파묻은 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인다. 품에서 빼꼼 고개를 들어올린 나연이 귀여웠는지 베시시 미소를 짓는 것은 덤이었다.) ...그래..? 그럼 어디 가려던거야..? (상냥한 속삭임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찬솔이 의아하다는 듯 웅얼거린다. 물론 여전히 제대로 잠에서 빠져나오진 못했는지 나연의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오빠가 도와줄 거 있으면 말해줘...오빠는 괜찮으니까.. (흐아암, 하는 하품을 하면서 찬솔은 나연을 살며시 놓아준다. 아무래도 화장실에 가려던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잠에 취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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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찬솔주 (p.6EOMLDcc) 2021. 6. 5. 오후 3:30:17흐흥!! 자신감이 가득하시구만!!! :3 (고롱고롱) 해보지 않고선 모르는거야!! 그러니까 한번 해보자??? :D (쪽쪽) 우리 나연주도 어쩔 수 없다니까~ 겸사겸사 잡아버려야겠네~ XD (쓰담쓰담)(꼬옥) ㅋㅋㅋㅋㅋ 안돼, 안돼~!! 나연주 쓰러지면 바로바로 해줘야지!! 안그러면 큰일날거야~!! X3 (쪽) ㅋㅋㅋㅋ 뭐, 어쩔 수 없지.. 이번 일상 이후로는 한동안 나연이가 고생할테니까 : ) (부비적) 진실을 알게되는건 참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아지는 법이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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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후 6:05:04...그래? (하지만 그녀도 그녀가 움직여서 그가 깬 것임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다만 그가 잠에 취한 상태로도 고개를 저어주자 미안한 마음을 품은 체 속은 척 넘어갈 뿐.) ...그냥. 잠깐 할 일이 생각나서. (그녀는 확실하게 대답해주지 않고 그저 미소만 지어보인다. 그가 토닥여주는 손길이 기분 좋아서 이대로 조금 더 있고 싶다는 마음도 조금 올라오기는 했지만, 졸려보이는 그를 보면 역시 그를 편안하게 혼자 재워주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응, 알았어. 고마워, 오빠. (당연하게도 도와달라고 말하지는 않을 그녀지만. 그래도 그가 의외로 자신을 순순히 놓아주자 그녀는 조심히 침대를 빠져나온다. 그리고 잠시 그 옆에 앉아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 좀 더 푹 자고있어, 오빠. 이따가 깨워줄게. ...잘자. (조용히 속삭인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그의 머리카락에 살짝 쪽, 하고 입을 맞춰준다. 그리고 조금 분홍빛으로 물든 얼굴로 조심히 방을 빠져나온다.) ...... (엄마를 보러간다고 생각하니 긴장과 기대감으로 떨려서 도무지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그녀는 결국 바깥 공기도 쐴 겸, 조심히 현관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하늘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던 그녀는 조심히 대문을 막은 물건들을 옆으로 치우기 시작한다. 자신의 힘으로 옮길 수 없는 것들을 제외하고 그렇게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대충 길을 만든 그녀는 다시 집으로 들어와서는 부엌에서 아직 유통기한이 남은 빵을 꺼내기 시작한다. 일찍 나가기로 했으니 식사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고, 옷 갈아입고, 짐 챙겨서 나가면...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녀는 부스럭부스럭 열심히도 움직인다. 그를 깨워야할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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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후 6:12:04나연주는 이런 자신감은 가득하거든! ;3 (쓰다듬) ...쪽 해줄테니까 1번으로 줄이자, 응..? /// (꼬옥) 앗, 잡혀버렸어...!? 그치만 여우 꼬리 너무 좋은걸... 푹신푹신... (부비적) 바로바로 안 해줘도 큰일 안 나니까 괜찮아...! 그, 그리고 나연주 아직 안 쓰러졌는데요!? ㅋㅋㅋㅋ (쪽) 그러게. 왠지 마음이 무겁네... :)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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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찬솔 - 나연 (P.5Q2S6vHs) 2021. 6. 5. 오후 6:29:10응, 그럼그럼... (찬솔은 나연의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린 체로 기분 좋은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일단 맨정신이 아니라서 나연이 알아차렸다는 건 모르는 모양이었지만.) 할 일...? 어제 다 했던거 같은데...(옹알이를 하듯 말하는 찬솔은 열심히 토닥여준다. 적어도 토닥이는 것 정도는 잘 할 수 있다는 듯.) 응..다녀와아...(찬솔은 나연의 손길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베시시 웃어보인다. 그저 나연의 따스한 손길이 좋은 것처럼. 그렇게 나연이 혼자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에도 여전히 잠들어있던 찬솔은 뒤늦게 몸을 일으킨다. 적어도 나연이 다시 깨우러 오기 전에는 일어난 찬솔이었다.)... 나연이는 밖에 있으려나..? (눈을 비비며 일어난 찬솔은 침대에서 일어나선 하품을 하며 방을 나선다.) 나연아, 뭐 하고 있어..? 나 일어났는데... (고개를 연신 두리번거리며 나연을 찾는다. 누가 보면 덩치 큰 아이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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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찬솔주 (P.5Q2S6vHs) 2021. 6. 5. 오후 6:30:56한마디면 되는데, 한마디 한번만!!! (부비적) 음, 일단 받아보고 생각할까아~??? :D (꼬옥) 자, 우리 나연주 전용 꼬리니까 맘껏 만끽하라구~:3 (쪽쪽) 아냐아냐!! 큰일나!! 혹시 모르니까 예방접종도 하고!!!! (쓰담쓰담) 그래도 힘내서 돌려보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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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후 7:18:36...응, 할 일. 별 거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오빠. (웅얼거리는 그를 안심시켜주며 부드럽게 웃어주는 그녀였다.) 응, 그럼 갔다올게. (베시시 웃는 그를 귀엽다는 듯 따스하게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그녀는 그가 다시 잠드는 것을 확인하고서 방을 나선다. 그리고 혼자 열심히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가 잠깐 휴식하면서 평소처럼 검은 천으로 뒷머리카락을 하나로 묶던 참이었다.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나 지난건지, 자신을 찾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놀라서 부엌에서 나와 자신의 방문 앞에 서서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있는 그에게 곧바로 다가간다.) 일어났어? 잘 잤어? 응, 난 잠깐 아침 준비 좀 하고 있었어. 사실 빵이라서 준비랄 것도 없지만. ...배고프지? 얼른 가자, 오빠. (덩치 큰 아이를 달래주듯 앞머리를 쓸어넘겨주며 미소를 지어주던 그녀는 그대로 손을 내려 그의 손을 꼭 잡아준다. 그리고 부엌으로 부드럽게 이끌어 걸어가려고 한다.) 먹고 옷 갈아입으면 시간이 딱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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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후 7:25:44하는 수 없지... 찬솔주 귀엽다!! 됐지? ㅋㅋㅋㅋ ;) (쓰다듬) ...... (쪼옥) ...어, 어때...? /// 와! 나연주 전용 꼬리래! X3 그럼 꼬리에 뽀뽀해도 돼? ㅋㅋㅋ :3 예방접종이었어..!? ㅋㅋㅋㅋ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 쓰러질지도 몰라! (고롱고롱) 응, 힘내야지..! 찬솔주도 힘내! (쪽) 저녁은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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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찬솔주 (ncSvvFSVDk) 2021. 6. 5. 오후 7:31:19아니아니!! 그게 아닌데!?!? 주어가 바뀌었는데!?!?!? :3 (콩콩) 으음...일단 500번 어치는 된 것 같기도 하구??? :D (쪽쪽) ㅋㅋㅋㅋ 아니~! 꼬리에 뽀뽀하는거야!? 아니, 그게 찬솔주한테 해주는게 맞긴 한데!?!? X3 (꼬옥) ㅋㅋㅋㅋ 괜찮아, 쓰러지면 또 해주면 일어날거야!! (쪽) 응응, 어떻게든 나연이를 제대로 데리고 와서 돌봐줘야지!!! (부비적) 응응, 방금 먹었어!! 나연주는 먹었어?? 맛있는걸루??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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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찬솔 - 나연 (ncSvvFSVDk) 2021. 6. 5. 오후 7:31:48(거실로 나와서 두리번거리던 찬솔은 이내 부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눈을 떼면 나연이 마치 거품처럼 사라져버릴 것처럼 찬솔은 은연중에 두려움을 품고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거품처럼 사라지는 일 없이 나연은 예쁘게 뒷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체로 걸어나왔고, 그런 나연을 보며 찬솔도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아침준비? .. 내가 일찍 일어났으면 도와주는건데.. 수고했어. 응, 밥 먹으러 가자. 아, 그전에..( 자신의 손을 잡고선 부엌으로 이끌어 가려는 나연을 보곤 무슨 생각이 났는지 그 손을 감싸쥔 체로 잠시 멈춰세운다. 그리곤 살며시 나연을 끌어당겨 품에 안아주곤, 그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춰준다.) 좋은 아침이야, 나연아. 오늘도 사랑해.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도 빼먹지 않을 생각인지 상냥하게 속삭인 그는 그제서야 품에서 나연을 놓아주곤 자신이 앞장서서 부엌으로 걸어간다.) 오늘은 무슨 빵이지? 빵 남은게 있었나? (찬솔은 나연의 손을 잡은 체 부엌에 들어서며 궁금하다는 말을 이어간다. 마치 방금 전엔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 순서 잡담이랑 바꿔서 올려버렸다...!! -
875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후 9:00:06아닌데? 나연주는 제대로 말했는걸? :3 근데 정답을 말했는데 찬솔주가 때리고 있어...! ㅋㅋㅋㅋ 아야! 아야! (꼬옥) ...진짜로? 그럼 한번 더 해줄게...! 1000번 어치 끝! /// (쪼옥) 그치만 나연주는 여우 꼬리 좋아하구~ 찬솔주가 맘껏 만끽하라구 했는걸? :3 (꼬옥) 안 괜찮아! 이번엔 절대 못 일어날지도 몰라...! (쪽) 든든해... 고마워 ㅜㅜ (부비적) 찬솔주 잘했어~ 응, 나도 맛있는걸로 먹었어! (고롱고롱) 그래서 이번엔 나도 순서 바꿔서 올려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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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후 9:00:50(평소의 그녀라면 어느새 조용히 거품처럼 사라져있어도 놀랍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적어도 오늘만큼은 아니었다. 그녀에게는 아직 살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아니야, 그냥 내가 오늘 눈이 일찍 떠져서. 오빠 운전하려면 피곤할테니까 푹 재우고 싶기도 했구. 그래도 고마워. (별 거 아니라는 듯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던 그녀는 그가 손을 감싸쥐고 멈춰세우자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리고 그가 끌어당기는대로 당겨져 그의 품에 폭 안긴 그녀는 이마에 다시 입맞춤을 받는다.) ......어...? (순간 사고가 정지한 그녀는 멍하니 그 자리에 굳어버린다. 그래서 그가 다시 품에서 놓아주고 앞장서서 부엌으로 이끄는 것에도 계속 멍한 표정으로 따라갈 뿐이었다.) 어... 어... 으응, 찾아보니까 다행히 유통기한 남은 게 있어서... 모닝빵이랑 버터롤... 남으면 챙겨가거나 아니면 다시 보관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그렇게 부엌에 이끌려 들어가면서도 멍한 목소리로 대답은 꼬박꼬박 해주는 그녀였다. 아무래도 태연한 그를 보며 사실 아무일도 없었는데 자신이 착각한 건가 혼란스러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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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찬솔 - 나연 (p.6EOMLDcc) 2021. 6. 5. 오후 9:11:04고맙긴. 내가 더 고맙다고 해야지. 기왕이면 앞치마도 걸쳤으면 좋았을텐데. (마침 머릿속에 지난번에 구해온 앞치마가 떠올랐는지, 찬솔은 아쉽다는 듯 웃어보이며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오늘 아침은 무슨 빵일까~ ( 나연이 사고가 정지해선 멍하니 굳어있었지만, 찬솔은 태연하게 나연의 손을 잡고는 부엌으로 나아간다.) 그래? 어차피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거면 이번에 가지고 가자. 이런건 빨리 먹어치워야 나중에 상하고 나서 후회안하니까. (멍한 목소리로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찬솔이 일단은 얌전히 대답을 해준다. 그리곤 눈을 예쁘게 휘어지게 만들며 웃어보이더니 나연의 입술에 한번 더 입을 맞춰준다.) 나연아, 피곤한거 아니지? 무리하면 안된다? (입을 짧게 맞춘 찬솔이 능청스럽게 말을 던져주곤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먼저 자리에 앉아선 빵을 오물거린다. 조금은 능글맞은 면까지 갖추게 된 건 아닐까 싶은 모습이었다.) 자자, 얼른 먹고 나가야 좀 더 일찍 아주머니한테 가지. 얼른 앉아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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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찬솔주 (p.6EOMLDcc) 2021. 6. 5. 오후 9:11:09아니아니!! 나연주가 귀엽다고 한번만 말하라는거였잖아!!! :)(콩콩콩) 음... 이제 900번어치???:3 아직 1000번치 아니야!! :D (쪽) 에휴~ 우리 나연주가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네~ :3 그치만 뽀뽀는 찬솔주한테 하는거야~ (살랑살랑) ㅋㅋㅋㅋ 아니야!! 이거이거 만병통치약이라구~!!!:3 이리와~!!(쪽쪽) 우리 나연이 절대로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니까 나연주도 , 나연이도 둘 다 힘내야하는거야!! XD (꼬옥) 나연주도 맛난거 먹었구나?? 그나저나 순서까지 따라할 필욘 없는데!! ㅋㅋㅋㅋ (쓰담쓰담) 하여튼 장난스럽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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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후 10:18:59안 그래도 입을까 했는데 말이야. ...그럼 다음번에는 오빠가 나 입혀줄래? (요리도 아닌데 무슨 앞치마까지 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녀도 장난스럽게 장단을 맞춰 웃어주며 그에게 제법 대담한 농담을 던진다.) ......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멍해진 체로 그에게 이끌려 부엌으로 가는 그녀였다. 일단 사고가 정지한 상태였기에 그의 말에도 멍하니 그러자고 대답하는 정도에 그친 그녀는 그가 예쁘게 눈을 휘어 웃더니 한번 더 다가오자 움찔 놀란다. 그리고 입술 위에 짧게 닿았다 떨어지는 그의 입술. 이번에는 착각이 아니었다. 기분 좋은듯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먼저 자리에 앉아 빵을 먹는 그를 보면 더욱 확실했다. 능글맞은 그를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두손으로 뒤늦게 후다닥 입술을 가리는 그녀였다.) ......오빠 때문에 피곤하고 무리할지도 몰라. (부끄러운지 그를 흘겨보며 작게 웅얼거린다. 저런 능글맞음은 또 언제 배운거야... 그래도 그녀도 부끄러움을 잊으려는지 얼른 자리에 앉아 빵을 오물거리며 먹기 시작한다. 차라리 빵이랑 입을 맞추는게 더 나을지도, 처럼 실없는 생각도 스쳐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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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후 10:25:58그래에~? 나연주는 모르겠는데에~ :3 (꼬옥) 어째서!? 똑같이 했는데! ㅋㅋㅋㅋ 아니야, 1000번치야! 끝이라구! (도리도리) 그치만 나연주는 여우 꼬리한테 뽀뽀하고 싶은걸...?? :3 (꼬옥) 찬솔주한테 만병통치약인 거잖아! ㅋㅋㅋㅋㅋ 꺅! 나연주 살려주세요...! /// (바둥) 응응, 나연주도 나연이도 둘 다 힘낼게! 찬솔주랑 찬솔이도 조금만 더 힘내줘..! (꼬옥) 응! 떡볶이 조금! X) 나연주는 장난치는 거 좋아해서~ ㅋㅋㅋ 똑같았지? ;)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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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찬솔 - 나연 (auLoTlrGc.) 2021. 6. 5. 오후 10:32:14..알았어, 내가 입혀줄게. 내꺼는 나연이가 입혀주고. 둘이 사이좋게 그러면 되겠다. (나연의 대담한 농담에 입꼬리를 올린 찬솔이 그거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넘긴다. 어쩌면 자기가 입혀줄 생각이 진작에 있었는지도 몰랐다.)(멍한 나연이를 깨우는데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 그 짧은 시간동안 동화를 떠올린 찬솔은 자연스럽게 나연에게 다가간다. 그리곤 짧게 입을 맞춰주곤 떨어지는 것. 잠에 빠진 공주님을 구해주는 왕자님의 입맞춤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입을 맞춰주곤 먼저 자리에 앉은 찬솔은 입술을 후다닥 가리는 나연을 보며 작게 웃음을 흘린다.) 나 때문에? 그러면 나연이는 오늘 갈 때 조수석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잠깐 자도 괜찮으니까. (찬솔은 웅얼거리며 자신을 흘겨보는 나연에게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리며 대답을 돌려준다. 얼굴을 붉힌 체 부끄러워 하는 나연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 모양이었다.) 오늘 갈 거리는 거리로만 따지면 그렇게 안 멀지만.. 좀비라던가 만나면 몸을 숨기고 하다보면 좀 더 걸릴 수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가자. 그래도 차가 있으니까 어지간하면 크게 위험하진 않을거야. 그 주변이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여기보단 집도 적고, 사람도 적잖아? (찬솔은 자신과 나연이 어릴 때부터 살아온 곳을 떠올리곤 부드럽게 말한다. 분명히 그들이 살던 곳은 꽤나 한적한 곳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일단 걱정은 다 넣어두고, 밥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자, 문제없지? (찬솔은 자기가 나연을 부끄러워 하게 만들어놓고는 태연하게 웃어보이며 다독이는 말을 해준다. 여전히 능청스럽기 짝이 없는 찬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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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찬솔주 (auLoTlrGc.) 2021. 6. 5. 오후 10:32:17..... 또 모르는 척 해...: ( (흥흥) 아냐아냐, 이번엔 느낌이 안 살았단 말이야~!! 900어치야!!! : ) (꼬옥) ㅋㅋㅋㅋ 나연주.. 이젠 찬솔주는 버린거야..? 이러면 찬솔주는 살랑살랑 하지 못해!! 행복해야 살랑살랑이야!! :D (쪽) ㅋㅋㅋㅋㅋ 아냐아냐, 나연주한테 만병통치약일걸?? 그러니까 써봐야지!!! 얍!! (쪽쪽) 응응, 다 같이 힘내서 으쌰으쌰하면 못 할게 없다구!!(쓰담쓰담) 떡볶이, 맛있었겠다~!! :3 ㅋㅋㅋㅋ 나연주는 장난꾸러기구나??? 그런 나연주도 좋긴 해~!! (부비적) 그나저나 두사람이 갈 때 좀비는 얼마나 만나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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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나연-찬솔 (3ZQP.JarGw) 2021. 6. 5. 오후 11:44:13어... 그, 그래... 그러자... (그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넘기자 되려 살짝 당황하는 그녀였다. 어쩐지 스스로 함정 속으로 걸어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 (설마 여기서 또 입맞춤을 받게 될 거라고는 누가 알았을까.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처럼 입을 맞춰주며 정신을 깨우는 그는 분명 왕자님처럼 잘생기고 달콤해 그녀의 가슴을 두근두근거리게 했지만, 그만큼 그녀가 부끄러워 죽을 것 같은 이유도 바로 그였다.) 그래, 오빠 때문에. ...잘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그를 흘겨보던 그녀는 점점 말을 흐리며 슬그머니 빨개진 얼굴을 돌린다. 조수석에서 잠들면 그는 또 잠을 깨운답시고 입을 맞출지도 몰랐으니까. 그래도 그가 다독여주는 말에는 조금씩 진정하기 시작한 그녀였다. 확실히 두사람이 살던 곳은 한적하기도 했고, 거리가 그렇게 먼 것도 아니었으니 조금은 덜 걱정해도 괜찮을지도 몰랐다. 물론 실제 상황은 어떨지 모르지만, 엄마를 만나러 가는데 겨우 그런걸로 주저할 그녀가 아니었다. 그녀는 이미 반드시 가겠다고 강하게 마음을 먹었으니까.) 응, 문제없어. 그럼 오빠 말대로 든든하게 먹고 옷 갈아입고 바로 출발하자. 적어도 이 근처는 조용했으니까... 괜찮을거야. (최소한 그것만 되어도 감사했으니. 그녀는 그에게 잠시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고는 조금 더 힘차게 다시 열심히 빵을 먹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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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나연주 (3ZQP.JarGw) 2021. 6. 5. 오후 11:52:42ㅋㅋㅋㅋ 삐쳤어? 귀여운 찬솔주? :) (쓰다듬) 무슨 느낌!? 똑같았잖아! ㅋㅋㅋㅋ (꼬옥) 뽀뽀 한번 안 해줬다고 버린게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찬솔주를 버릴리가 없잖아!! 자, 뽀뽀...! (쪽) 으아아... /// 나연주는 그렇게 죽어버려써.. 이제 못 살아나... :3 (털썩) 좋아좋아, 다 같이 으쌰으쌰! X) (고롱고롱) 응응, 맛있었어! 찬솔주는 맨날 다 좋대... ㅋㅋㅋ (쓰다듬) 음, 그게 고민이긴 한데... 만난다 하더라도 차에 타고 있으니 잘 대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 :( 그래도 만나는게 더 긴장감 있을테니 일단 다이스 돌려보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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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찬솔 - 나연 (CNrUu3XhNg) 2021. 6. 5. 오후 11:59:10좋다좋다, 잘 어울릴거야. (당황한 나연을 못 본 척 하면서 찬솔은 태연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왠지 당황한 나연의 모습을 보는 것도 꽤나 눈이 즐거웠으니까. 당황한 예쁜 아이를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구나, 하는 것이 찬솔의 생각이었다) 내가 어때서? 나연이가 잘 수 있게 해준다니까?? (나연이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다 이내 얼굴을 돌려버리자, 잠시 턱을 괸 찬솔이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그래도 나연을 적당히 놀려야지, 하는 나름대로 철이 든 생각을 하며 다독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래그래, 문단속 잘해두고 다녀오자. 아주머니 모시고 오려면 우리 없는 동안, 우리집도 안전해야하니까. (사실 좀비보다는 자신과 나연 외의 다른 사람이 깨끗한 집의 모습을 보고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이었지만, 적어도 근방에선 살아돌아다니는 사람을 본 적은 없었으니 괜찮겠지만.)(아무튼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한 그는 가볍게 몸을 일으킨다. 짐은 어제 차에 어지간한 것은 넣어뒀으니 무기만 챙겨서 나가면 되는 상태였다.) 나연아, 그러면 슬슬 가볼까? (현관으로 나와 신발을 신은 찬솔이 문을 열고 나가려다 멈춰서선 나연에게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민다.) 자, 이제 아주머니를 모셔오자. '우리집'으로. (찬솔은 상냥하게 윙크를 해보이며 나연에게 말했다.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알지 못하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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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찬솔주 (CNrUu3XhNg) 2021. 6. 5. 오후 11:59:15그치만 나연주가 자꾸 이상하게 말을 바꾸잖아...:3 (부비적) 아냐아냐, 느낌이 달랐다니까~! 아까는 완전 찐~했는데, 이번건 찌진했어!!! :D 아무튼 달라!! (쪽) 그치만...:3 와아!! 역시 나연주야!!! XD (꼬옥) 아냐아냐, 역시 그런 나연주에게도 특효약이 있다고 저어기 동화에서 그랬어!!! :D (쪽쪽) 맛있었다니 다행이야!! 역시 기왕 먹을거면 맛있는게 좋지!! X3 그치만 좋은게 팩트인걸!! 거짓말 할 순 없잖아!! (고롱고롱) 음.. 그러면 가는 중에 둘이서 다이스도 돌려보고 그러자. 막 우회해서 가거나, 둘이 달려서 잠시 좀비가 지나가길 기다린다던가.. 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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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전 12:25:30찬솔주가 귀여워서 그래~ :) (쓰다듬) ......그, 그 표현 뭐야!! 창피해!! 억지야! /// 아, 아무튼 이제 끝! 이제 나연주 입술 지킬거야...! (도리도리) 찬솔주도 찬솔이처럼 뽀뽀 진짜 좋아해... ㅋㅋㅋㅋ (꼬옥) 무슨 동화를 본거야!? ㅋㅋㅋㅋ 악당에게 그런 특효약은 없어! 나연주는 주거써! (털썩) 맞아! 그러니 찬솔주도 매일 맛있는거 먹는거야~ :) 후후, 그렇다면 좋아해주니까 앞으로도 장난을 쳐야... (쓰다듬) 좋아, 그러자! 이럴 때 총... 같은 거 있으면 멋있긴 할텐데... :3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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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찬솔주 (qzO7YvRasQ) 2021. 6. 6. 오전 12:31:12ㅋㅋㅋ 정말... 거기서 찬솔주를 나연주로만 바꿔서 한번만 말해주면 될텐데 :3 (고롱고롱) 억지라니 전혀 아닌데!! 진짜 찐한거랑 찌진한건 달라!!! XD (꼬옥) ㅋㅋㅋ 나연주를 좋아하는거야! 사랑하는거야! 💕 (쪽) 악당이라니 나연주는 공주님 포지션인데!! 살아나!! (부비적) 고럼~ 그래야 힘내서 나연주랑 잔뜩 돌리지!!! :D (쓰담쓰담) 너무 놀리기만 하면 안된다~??? (쪽쪽) 근데 한국이라 총을 구라기가 쉽진 않지~! 소리도 문제고...:) 응응 답레는 내일 주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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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찬솔주 (amIXlH8BwE) 2021. 6. 6. 오전 1:09:19나연주는 자러갔으려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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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찬솔주 (6kOVNE1puk) 2021. 6. 6. 오전 8:20:27얍 :) 아침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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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12:19:16...으, 응... 오빠도 잘 어울릴거야... (분명히 자신이 당황했음을 알텐데도 태연한 그를 보며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그녀였다. 이제 더이상 빼도 박도 못한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내가 자면 오빠는 뽀뽀...로 나 깨울 것 같아. (능글맞게 미소를 짓는 그를 흘겨보며 대담하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녀였다. 살짝 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여전했지만. 사귀기로 한 이후로 어쩐지 그가 점점 더 능글맞아지는 것 같은 것은 그녀의 착각일까.) 응, 문단속은 확실히 해야지. ...만약 이 집이 위험해진다면... 좀 슬플지도 몰라. (조곤조곤히 중얼거리지만 분명 그녀의 진심이었다. 그래도 애써 무사할 것이라 희망을 품는 그녀였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먼저 나갈 채비를 하는 그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가 손을 내밀며 윙크를 하자 살짝 키득거리던 그녀는 그 손을 잡으려다 멈칫한다.) ...잠깐만, 오빠.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그녀는 그대로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방의 한구석에 세워둔 바이올린 케이스로 다가간다. 천천히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녀는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천천히 한손을 뻗어 케이스를 소중하게 쓸어내린다.) ...지금 만나러 갈게, 엄마. 우리 다함께 돌아오자. (바이올린에게 조용히 속삭인 그녀는 행복하게 베시시 웃는다. 그리고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그 옆에 세워놓았던 손도끼를 집어들고 다시 나온 그녀는 현관으로 가서 신발을 신고서 그의 손을 잡으려 한다.) ...이제 가보자, 오빠. (기분 좋은 듯이 베시시 웃는 그녀는 벌써부터 행복해보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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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12:27:43안돼~ 나연주는 말 안할거야~ ;3 (쓰다듬) 어떻게 다른데...! 둘이 똑같잖아! ㅋㅋㅋㅋ (꼬옥) 그치만 아무리 봐도 찬솔주가 좋아하는건... :3 (쪽) 공주님 포지션일리가 없잖아 ㅋㅋㅋ 틀렸어... 악당 나연주는 이미 죽었어... 해피엔딩이야... (??) ㅋㅋㅋ 응, 힘내는거야 (고롱고롱) 그러면 안돼? 놀리고 싶은데.. :3 (부비적) 그건 그래. 그래도 원거리 무기도 나중에 구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 :) 어제 그냥 잠들어버려서 미안... ㅜㅜ 피곤하긴 했지만 설마 올리자마자 잠들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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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찬솔 - 나연 (rDWzL7ub5g) 2021. 6. 6. 오후 12:30:42뭐, 진짜 잘 어울리는건 나연이겠지만. 기대되네~ 아주머니도 오시면 우리 귀엽게 봐주시겠다. ( 정말로 빼도박도 못하게 상냥한 말을 던진 찬솔은 나연의 속을 모르는 척 하며 태연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뽀뽀? 에이, 아무리 그래도 아무데서나 하지는 않아. (나연의 말에 직접적으로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은 찬솔은 걱정말라는 듯 손짓을 해보이며 맑은 웃음을 터트린다.) 뽀뽀보다는 역시 이제는 키스도 나쁘지 않겠지? (물론 장난기를 아예 숨길 순 없어서 한술 더 떠서 이야기를 하며 말하는 찬솔이었지만.) 그래그래, 문단속 잘해두고 가면 괜찮을거야. 여태까지 멀쩡하기도 했고. (찬솔은 그래도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라는 듯 부드럽게 속삭인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먼저 나갈 채비를 한 그가 윙크를 하면서 손을 내밀었지만, 나연이 멈칫하자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응? (두고 온거라도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재촉하지 않고 얌전히 기다린다.) 그래, 가자. (찬솔은 자신의 손을 잡은 나연과 깍지를 끼곤 집을 나선다.) 나연아, 너는 먼저 차문 열고 타고 있어. 나는 문단속 좀 마무리 하고 갈테니까. (나연이 부지런히 일어나 가구를 치워놓은 것을 본 찬솔이 나연의 손에 열쇠를 쥐어주곤 팔을 걷어붙인다.) 기왕이면 안에 뭐 없는 것처럼 보이는게 좋을테니까. (가구들을 이미 무너진 것처럼 교묘하게 두면서도, 좀비가 들어오지 못하게 잘 막아둘 모양인 듯 했다.) 금방 끝날테니까 차에서 안전벨트 매고 준비하고 있어. (읏차, 하며 가구를 옮긴 찬솔이 부드럽게 말한다. 그의 말대로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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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찬솔주 (rDWzL7ub5g) 2021. 6. 6. 오후 12:30:46하여튼 우리 나연주는~!! :D (고롱고롱) ㅋㅋㅋ 아냐아냐~!!! 찐~하게 한거랑 찌진한거랑은 좀 달라!! (부비적) 진짜 나연주를 좋아한다니까~?? 또 말해야겠네!! 사랑해, 나연주!!! XD (쪽) ㅋㅋㅋㅋ 공주님 포지션일리가 없다니!! 완전 적절한데!! ..나연주가 죽으면 찬솔주는 베드앤딩이야....(꼬옥) ㅋㅋㅋㅋ 좋아좋아 :D (쓰담쓰담) ㅋㅋㅋㅋ 원래 당근도 줘가면서 해야지!!!! ;3 (쪽쪽) 나중에 구할 수 있으면 좋긴 할 것 같아. : ) 둘이 군부대를 지나가본다거나....(부비저) 괜찮아~! 내가 맨날 하던건데.. 잠은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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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2:27:08......그, 그러게... (엄마 이야기까지 나오니 더욱 약해져버린 그녀였다. 결국 어색하게 웃으며 운명(?)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그렇지...? 그래, 아무리 그래도 오빠가... (그러나 조금 안심하려던 그녀는 그가 한술 더 떠서 이야기하자 그대로 말을 멈춘다. 놀란듯 잠시 멍하니 그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히고는 다시 후다닥 두손으로 입술을 가리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아, 아니야! 안돼! 나빠, 그거...! 나, 나쁜거야...! (저번에 키스하다가 스위치가 켜진 그의 모습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그녀였다. 물론 설마 바깥에서까지 그러겠어...? 싶기도 했지만, 일단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응... (그녀도 그의 말처럼 너무 걱정하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여태까지보다 훨씬 더 오래 자리를 비운다는 점이 여전히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괜찮을 것이다. 그녀는 엄마를 위해 희망을 품는다.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그녀 역시 그처럼 나갈 채비를 마치고 다시 그의 옆에 선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손을 깍지 껴 잡는 그와 같이 손을 잡고 집을 나서자, 그녀는 그가 손에 쥐어주는 열쇠를 받아들게 된다.) 아... (팔을 걷어붙이고 가구들을 교묘하게 옮겨두기 시작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그럼 먼저 가있을게. 오빠도 천천히 와. (일단 그녀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아까 해놓았으니 여기 있어봤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잠시 미소를 지어주고는 먼저 차로 향한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위험한 것이 없음을 확인한 그녀는 열쇠로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탄다. 열쇠는 미리 꽂아놓기만 하고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꼼꼼히 채운 후, 그녀는 그를 기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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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2:38:58아니야! 둘이 같은거야! 똑같잖아...! ㅋㅋㅋㅋ (쓰다듬) 찬솔주도 매일 말하는거야...!? 쪽은 여전하잖아! ㅋㅋㅋㅋ 윽... 나도 사랑해, 찬솔주... /// (쪽) 아닌데! 완전 부적절한데! 그치만 악당이 죽는게 보통 해피엔딩인걸...?? ㅋㅋㅋ (꼬옥) 당근... 나름대로 매일 주고있는데...! 이렇게 쪽도 해주고 있다구...!? ㅋㅋㅋㅋ (쪽쪽) 군부대에 가본다면 찬솔이가 전문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 좀비들이 점점 처치가 어려워질수록 두사람도 좀 더 정비를 하는게 좋을테니까 그것도 좋을 것 같아 (부비적) 응, 잠은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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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찬솔 - 나연 (tOrV/52VwY) 2021. 6. 6. 오후 2:48:27아하하, 농담이야. 농담! 근데 그게 그렇게 나쁜거야? 응? 나연아 제대로 말해줘~ (멍하니 자신를 바라보다가 얼굴을 붉히며 입을 가리는 나연을 보며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곤 고개를 도리도리 귀엽게 저어보이며 하는 말에 장난스럽게 되물으며 그런 나연의 모습을 즐겁게 구경한다.)
응, 금방 갈거야. 얼마 안 걸릴거니까. ( 걱정말라는 듯 나연이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을 들은 찬솔이 부드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의 말대로 그가 뒷정리를 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석으로 차에 탄다.) 좋아, 식량이랑 물 챙겼고, 구급상자랑 다 있고.. 무기도 챙겼고.. 기름은 가득이고, 문단속도 다 했고. 진짜 충발해도 되겠다. ( 안전벨트를 이젠 능숙하게 맨 찬솔은 나연의 집으로 향하는 길을 그려둔 종이를 앞쪽에 걸쳐서 올려두곤 가볍게 심호흡을 한다. 집주변을 벗어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체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며 시동을 건다.) 자, 그러면 아주머니 모시러 가자, 나연아. ( 힘차게 시동이 걸리고 찬솔은 가볍게 고개를 돌려선 나연을 보며 말하곤 천천히 골목을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둘이서 손을 잡고 오가던 골목이 옆으로 스펴지나가고 다른 골목에선 드문드문 좀비가 보였지만 찬솔은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지도를 보면서 나아가기 시작한다.) 왠지 여행가는 기분이네. 고향 집에 돌아가는건데 ( 부드럽게 큰도로로 나온 찬솔이 능숙하게 차를 몰아 국도로 향하며 긴장을 풀려는 듯 말한다.) -
898 찬솔주 (tOrV/52VwY) 2021. 6. 6. 오후 2:48:32아니라니까!! 찐~ 한건 찌인한거구! 찌진한건 찌~진한거야!! :D (고롱고롱) 나연주만 시킬 수는 없잖아!!! :3 쪽은 이제 당연한거니까??? ㅋㅋㅋㅋ :) 내가 더 사랑해!!💕(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악당이 아니라니까!!!! XD (쪽) ㅋㅋㅋㅋㅋ 물론 그렇긴 한데...더 주세요...! :3 (쓰담쓰담) 나연이한테도 알려주려고 할 것 같아. 나연이가 안전하려면 나연이도 쓸 줄 알아야 할테니까 말이야. 운전도 그렇고? :D (쪽쪽) 나도 잘 잤어!!! :) 많이 피곤했구나~ 그래도 잘 잤다니 안심이야. 점심은 ??? :)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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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4:31:41......말 못해. 찬솔 오빠 바보... (혹시나 저번처럼 키스 다음에 분위기가 잡히게 될까봐 나쁜거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가뜩이나 아직 뽀뽀조차도 부끄러워하는 그녀에게 바깥에서 그렇게 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창피해서 죽어버릴 일이었다. 그래서 더욱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 그녀였다.) ...응, 알았어.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를 믿는다는 듯 똑같이 부드럽게 속삭인 그녀는 먼저 차에 올라타서 그를 기다리기 시작했고, 정말로 얼마 안 있어 그가 뒤따라 차에 올라타자 수고했다며 그를 반겨준다.) 응, 우리 같이 열심히 체크하면서 다 챙겼으니까. 이제 정말로 출발하면 될 것 같아. (어제 몇번이고 반복해서 확인했던 그녀였으니까. 그 역시 안전벨트를 매고 미리 지도를 그려둔 종이를 앞에 올려두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 그녀도 슬며시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자동차에 시동이 부르릉하고 걸리자 이제 정말로 출발한다는 생각에 떨림과 긴장이 동시에 느껴졌지만, 그녀도 고개를 돌려 그를 마주보고는 애써 밝은 미소를 보여준다.) ...응. 가자, 오빠. (자동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사람이 자주 드나들었던 골목을 나가자 다른 골목에서는 좀비들이 몇몇 보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멀리 있었기에 무사히 빠져나와서 큰도로로 나오는데 성공한다. 혹시 몰라 손도끼를 두손으로 꼭 쥐고 사방을 경계하던 그녀는 그제서야 조금 긴장되던 마음을 놓는다.) 그러게.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놀러가는 것 같아. 나중에는 엄마랑 다같이 차 타고 놀러가자, 오빠. 날이 더 더워지면 바다도 좋을 것 같고, 산이나 숲도 시원해서 괜찮을 것 같아. (이미 셋이서 함께 하는 미래까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푼 그녀였다. 들떴는지 밝아진 목소리와 표정으로 계속해서 재잘거린다.) ...그나저나 이러고 있으니까 우리 진짜로 어른 된 것 같다, 그치? 버스 안 타고 직접 차로 같이 가는 거 처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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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4:38:44...찬솔주는 어떤게 더 좋은데...? (쓰다듬) 하여튼 찬솔주 애정 넘치는 건 알아줘야해... ㅋㅋㅋ :3 내가 더 사랑해! 💕 (꼬옥) 아니야, 악당이야! 그러니까 찬솔주가 물리쳐야해! ㅋㅋㅋㅋ (쪽) 찬솔주 욕심쟁이...! ㅋㅋㅋㅋ 얼마큼 더 받고 싶은데요? :) (부비적) 앗, 그거 기대된다! 능숙하게 가르쳐주는 찬솔이 너무 멋질 것 같아! 나연주가 두근두근거려... X3 (쪽쪽) 응, 병원도 가고 그러느라 돌아다녔더니 좀 피곤했거든. 찬솔주가 기껏 새벽까지 기다려줬는데 대화도 못 해줘서 미안해... :( 점심 먹었어! 찬솔주는 점심 맛있게 먹었어?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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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찬솔 - 나연 (sjq1f3P1r2) 2021. 6. 6. 오후 4:48:10후후훗, 미안해. 농담이야. 안 그럴테니까 화풀어. (나연의 말에 웃음을 터트린 찬솔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나연의 머리를 매만져준다. 이렇게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나연이 마냥 고맙기도 한 찬솔이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아닐까.)
그래,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다 했으니까 이젠 미련을 버리고 출발해야지. (찬솔은 두사람이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고, 준비한 것들이 모두 들어있는 차를 한번 돌아보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괜히 미련을 갖지 않으려 마음을 먹으며 시동을 건다.) 좋아... 생각보단 무난하게 국도로 갈 수 있겠는걸. (찬솔은 우려했던 것에 비해 좀비가 도로에 보이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한다. 애초에 도로에는 차들이 여기저기 내팽개진 상태였기에 속도를 내기도 힘들긴 했지만.) 그것도 좋겠는데.. 먼저 산에 가서 캠핑을 하면서 시원하게 즐기고, 며칠 머물다가 질릴 때가 되면 이제 다시 짐을 챙겨서 바다로 가는거야. 바다에 가서도 텐트를 치고, 낚시도 해보고 하면 즐겁겠는데. ( 한껏 긴장하고 있던 나연이 재잘거리는 모습을 힐끗 바라본 찬솔이 미소를 머금은 체 말한다. 역시 나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은 저런 모습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혹시나 그 미소가 사라지지 않게 적절하게 맞장구를 쳐주기로 마음 먹는 주하였다.) 그러게, 원래는... 뭐, 최대한 빨리 이렇게 데리고 놀러가려고 했는데 어찌됐든 목표를 달성하긴 했네. (나연과 이렇게 드라이브를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친 상태였다. 결과적으론 이렇게 이루긴 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찬솔이었다. 물론 그것은 입밖으로 내지 않고 자신의 마음 속에 담아두긴 했지만.) ... 여기부턴 차가 좀 적어지네. (국도에 들어서자 길을 막고 있던 차들이 확연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역시 시내보다는 외곽이라 차가 적어지는 느낌이었다. 두사람이 탄 차는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중간중간 지도를 보느라 멈추기도 하면서 나아가기 시작한다. ) 어디 보자 이쪽으로 돌면.. (얼마나 나아갔을까, 4차선 도로에 도착한 그는 가볍게 차를 좌회전시켰다. 그런데 그 앞에는 .. )
.dice 1 10. = 7
홀수 : 좀비 무리가 두사람이 가야할 길을 막고 몰려있다.
짝수 : 좀비들이 반대편 도로에서 무리를 지어 걸어오고 있다. -
902 찬솔주 (sjq1f3P1r2) 2021. 6. 6. 오후 4:48:26당연히 찐~한거지!!! :D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애정이 넘치다 못해 흐르는 중이라구!! : )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져줘야 하겠는걸~ 💕(부비적) ㅋㅋㅋㅋ 물리쳐야해!??! 그러면 역시 하나밖에 없지...!!!!XD(쪽쪽) 음.. 하늘만큼 땅만큼????? (쓰담쓰담) 뭔가 알려주면서 사심도 같이 채우는 찬솔이가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런거지~!!:3 (꼬옥) 아이고, 고생했네~ 괜찮아!! 병원도 다녀오고 그랬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 (쪽) 응응, 나도 맛있게 먹었지. 뭐, 평소에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부비적) 슬슬 두사람의 여정이 시작이네!! 다이스가 좀비를 마주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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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6:58:58......바보. (그가 결국 웃음을 터트리며 머리를 매만져주자 입을 삐죽 내밀며 웅얼거린다. 그래도 그 손길을 내치지 않는 것이 결국 살살 화가 풀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소의 그녀였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감정에 조금 솔직해진 모습이기도 했다.) ...응. (그녀도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다. 그의 말대로 이제 두사람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남은 것은 이제 직접 나가서 부딪치는 것. 그러나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를 데리고 돌아올 것이다. 그녀는 꿈속에서 만났던 엄마를 떠올리며 강하게 마음 먹었으니.) ...그러게. 다행이다. (물론 여기저기 차들이 부서지거나 내팽개쳐져 있어 도로의 상태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적어도 좀비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었다. 그래서 그녀도 긴장하며 경계하던 마음을 조금 느슨하게 풀고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마치 어릴 적의 그 밝았던 모습처럼.) 그치? 그러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아! 더위도 물리칠 수 있을테고 말이야. 아, 근데 오빠 낚시할 수 있었어? (처음 알았다는 듯 그에게 물으며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그가 잡아온 물고기를 그녀의 엄마가 요리해주는 따뜻한 모습을 잠시 상상하곤 행복한듯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이렇게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도 좋을거야, 오빠. (조용히 속삭이며 눈웃음을 짓는 그녀는 지금만큼은 삶에 대한 의지로 가득했다. 조금 더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싶었다.) ...그러게.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가봐. (국도에 들어서자 차들도 줄어들어 도로가 제법 한산해진 것이 보인다. 그녀는 그가 운전을 하는 동안 옆에서 말도 걸고 주변을 둘러보며 경계하기도 하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무사히 잘 나아가던 차가 4차선 도로에 들어서서 좌회전을 한 순간, 그녀는 발견하고 만다. 수많은 좀비 무리가 길을 막고 몰려있는 광경을.) ...!! 오빠, 잠깐만...! 앞에! (그녀는 다급하게 그를 부르며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킨다.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많은 숫자 같았다. 그녀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 최대한 살상 없이 안전한 방법을 생각해본다.) ...혹시, 다른 길로 돌아서 갈 수 있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물건을 던져 좀비들을 다른 쪽으로 유인하거나, 직접 미끼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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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7:10:34......끝이 안 날 것 같으니까... 찐~하게 해주는 거 이번만이야...? /// (쪼옥) ㅋㅋㅋㅋ 왠지 나연주가 이겼는데 진 것 같은 기분... :3 (쓰다듬) ......아니, 또야!? ㅋㅋㅋㅋㅋ 어느 쪽으로 가든 그거야!? 당연히 물리침(물리) 아니야!? ㅋㅋㅋㅋ (바둥) ㅋㅋㅋ 그 정도라니... 평생 해줘도 못해줄지도 몰라... (고롱고롱) 아, 사심도 있었어? ㅋㅋㅋㅋㅋ 역시 찬솔이... 방심할 수가 없어... :3 (꼬옥) 고마워. 그래도 다음번엔 잘자라고 말해줄게 :) (쪽) 잘 먹는 우리 찬솔주 예쁘다~ 멋지다~ X) 저녁도 맛있게 먹는거야! (부비적) 역시 다갓은 무서워... ㅜㅜ 이제 두사람은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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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찬솔 - 나연 (.4VKsyiZU6) 2021. 6. 6. 오후 7:14:18음..해보진 않았지만 가서 어떻게든 해보면 되지 않을까? 미끼라던가 있으면 되는 것 같던데. (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오는 나연에게 아무 대책이 없다는 듯 해맑은 표정으로 말한다. 애초에 낚시를 해본 적도 없는 그였기에 제대로 무언가 알고 있을 턱이 없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두사람이라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테니까.) 그래,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 분명 어느샌가 다시 평온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우리 둘, 아니 이제 아주머니까지 모시면 셋이서 말이야. (찬솔은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주며 다정하게 말한다. 지금은 기분 좋은 생각만 하고 싶었다. 아니, 꼭 그렇게 되게 만들고 싶다고 찬솔은 생각했다. 지금의 나연은 그야말로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으니까.)
나도 봤어...! ( 4차선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나타난 좀비 무리에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은 찬솔이 나연의 목소리에 빠르게 대답을 돌려준다.) ...생각을 하자, 생각을 하자... (찬솔은 브레이크 소리를 듣고 차로 다가오기 시작하는 좀비를 보며 운전대를 두드린다. 그러다 좋은 생각이 난 듯 후진으로 기어를 돌린다.) 길이 이것만 있는건 아니니까 좀 우회해도 상관없을거야. 좀 더 위로 올라가다 돌아오면 될거야. (찬솔은 나연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곤 차를 돌려 다시 직진을 하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경로를 벗어나게 되서 조금 긴장이 되기 시작한 그였지만, 애써 미소를 짓습니다.) 괜찮아,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우리가 준비한건 잔뜩 있잖아? (나연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부드럽게 속삭인 찬솔은 눈으로 지도를 훑으며 우회를 시도합니다.)
.dice 1 10. = 5
홀수 ) 우회에 성공해서 다시 정상 경로로 돌아옵니다.
짝수 ) 우회에 실패, 정상 경로와는 멀어지게 되고 다시금 좀비 무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
906 찬솔주 (.4VKsyiZU6) 2021. 6. 6. 오후 7:14:21응응..! 그러면 천번 청산이야...!!XD (쪼옥) ㅋㅋㅋㅋㅋ 이겼는데 지는게 어딨어~ 나연주가 이긴거지!!! :3 (키득)(고롱고롱) 물리는 물리야! 물리(쪽)이지!!! :3 (쓰담쓰담) ㅋㅋㅋㅋ 나연주가 쭉 노력해준다니까 찬솔주는 걱정없네요~!! :D (꼬옥) 응응, 나도 나연주한테 해줄거야! :3 (쪽쪽) 나연주도 맛있게 먹구!! 일요일에도 힘내야지!! (고롱고롱) ...그것 역시 다갓에게 걸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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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8:25:18......하아... 못말려, 진짜... (그녀는 대책 없이 해맑은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한숨을 푹 내쉰다. 그래도 다시 작게 키득키득거리며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그녀였다. 해맑은 그를 보고 있자니 왠지 정말로 그의 말대로 어떻게든 될 것 같았으니까. 그녀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찼다.) 응, 반드시 말이야. 엄마랑, 오빠랑, 나랑 셋이서. (미래를 꿈꾸며 환하게 웃는 그녀는 오랜만에 정말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사람 같았다.) 윽...!! (4차선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마주친 좀비 무리에 다급하게 자동차가 멈추기 시작한다. 브레이크가 밟히고 끼기긱 소리를 내며 거칠게 멈추는 차 때문에 금방이라도 몸이 앞으로 튕겨나갈 것 같아 안전벨트를 붙잡고 간신히 버틴다.) ...... (그 소리에 좀비들이 슬슬 자동차로 다가오는 것이 보인다. 끔찍한 몰골들을 떨리는 눈으로 마주하며 그녀는 손도끼를 힘주어 꾹 잡는다. 그녀 역시 바쁘게 머리를 굴리는 중이었다. 최대한 죽이는 것을 자제하면서도, 안전하게. 그러다 그도 좋은 생각이 났는지 그가 기어를 후진으로 돌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그럼 좀 우회해서 가보자. (다행히 길이 있는 듯 싶었다. 그녀도 애써 침착한 모습으로 대답하며 다시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가 운전을 하는 동안은 그녀가 그를 지킬 수 있도록. 차가 돌려지고 다시 직진을 하기 시작한다. 급하게 그 자리를 벗어나서 다른 길로 우회하는 차 안에서 그녀는 계속 뒤를 살피며 혹시 좀비들이 쫓아오나 경계한다.) ...응, 괜찮아. 괜찮을거야. (그녀도 그에게 조용히 그에게 속삭이며 대답한다. 다행히 좀비들의 속도보다 차의 속도가 더 빨랐기에 무사히 우회에 성공한 자동차는 다시 정상 경로로 돌아오게 된다. 그녀는 지도와 대조해보며 다시 길을 원래대로 들어섰음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다행이다... 다시 제대로 들어온 것 같아, 오빠. (그녀는 손도끼를 쥐던 손에 살짝 힘을 빼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준다. 그러나 역시 원거리 무기의 필요성을 살짝 느껴버린 그녀였다. 이럴 때 최소한 위협이라도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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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8:31:19...점점 뽀뽀도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서 부끄러워... /// (부비적) ...그런거야...?? 그치만 찬솔주 졌으면서 엄청 기분 좋아보여 ㅋㅋㅋㅋ :3 (쓰다듬) 그런 의미의 물리였어!? ㅋㅋㅋㅋ 나연주 진짜 쓰러져!! 취약하단 말이야!! /// (고롱고롱) 찬솔주가 이제 나연주를 너무 잘 알아서 어쩔 수 없네~ 찬솔주의 걱정도 다 먹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 (꼬옥) 응응, 서로 해주자! (쪽쪽) 응, 벌써 일요일이 끝나간다는 건 좀 슬프지만 힘내야지...! ㅜㅜ (쓰다듬) ...지금처럼 다갓한테 예쁨 받아야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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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찬솔 - 나연 (.4VKsyiZU6) 2021. 6. 6. 오후 8:44:49하하하, 가끔은 대책없이 놀러가는 것도 재밌는 법이야. 잘 기억해둬. (찬솔은 멍하니 자신을 보다가 한숨을 내쉬곤, 이내 미소를 지어주는 나연에게 이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듯 능청스럽게 대꾸를 해준다. 어차피 가기만 하면 뭐든 하게 될테니까, 미리 걱정하고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분명 둘이서라면 해낼 수 있을테니까.) 그래, 셋이서 반드시. (이 세명이라는 말이 얼마나 나연에게 힘이 되는지 느껴지는 듯, 찬솔은 조용히 나연의 말을 따라하며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그녀의 바램대로 꼭 셋이서 모일 수 있길 바라는 기도를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되뇌이면서.) ...안전벨트 하긴 잘했네, 정말. (급브레이크를 밟느라 한순간 앞으로 쏠렸던 찬솔이 한숨을 내쉬며 말하곤 백미러를 이용해 주변을 확인합니다. 적어도 사방이 막힌 것은 아니었기에, 빠져나갈 방법은 있는 듯 했으니.) ....된 것 같은데.. (적어도 새롭게 들어선 길에 좀비는 보이지 않았고, 따라오는 좀비들도 속도에 뒤쳐져 보이지 않기 시작했을 때, 찬솔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립니다.) ...그러게, 다행이야. 지도를 자세하게 그려두길 잘했어. 다른 길이 안 보였으면 아마 엄청 망설였을텐데..( 찬솔은 잠시 쉬어가려는 듯, 차를 길 한켠에 세우곤 뒷자석에서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십니다.) 자, 나연아. 너도 물 마셔둬. 긴장하고 나면 힘이 빠질지도 모르니까. (찬솔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나연에게 물을 권합니다. 좀비를 만나긴 했지만,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보면 오늘의 예감이 썩 나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 모양입니다.) 물 마시고 다시 출발하자, 이대로 쭉 나아가면 한동안은 문제 없을거야. (찬솔은 지도를 훑으며 고개를 끄독이곤 다행이라는 듯 말합니다. 한동안은 직진만 하면 되는 코스인 모양입니다.) 얼른 아주머니 만나러 가자. 기다리고 계실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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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찬솔주 (.4VKsyiZU6) 2021. 6. 6. 오후 8:44:54ㅋㅋㅋㅋㅋㅋ 그런가아~ 평소대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3 (꼬옥) ㅋㅋㅋㅋ 아니, 나연주가 더 좋아해준다니까 당연히 좋지!!! :D (쪽) ㅋㅋㅋㅋㅋ 취약한 나연주에겐 에너지 회복용 쪽이 필요하겠는걸!!! (부비적) ㅋㅋㅋㅋ 앞으로 좀 더 나연주에 대해 알고 싶은걸!! 오래오래 해나가려면 잘 알아야지!! :) (쓰담쓰담) 맞아, 벌써 일요일이 끝나가서 아쉬워... 그래도 곧 2어장도 끝에 가까워지고 다갓도 잘 나오니까 힘내야겠어!! (쪽쪽) 다음 상황은 나연주가 만들어 봐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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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9:50:39하하, 알았어. 잘 기억해둘게. (살짝 웃음을 터트린 그녀도 그를 따라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어쩐지 그와 함께 있으면 정말로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용기가 나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그는 그녀에게 있어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존재였으므로.) ...응. (그녀는 그에게 베시시 웃어보인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두사람을 떠올리며, 그녀는 좀 더 힘내기로 다짐한다.) ...응. 정말로. (안전벨트의 필요성은 그 누구보다도 그녀가 제일 잘 알고 있었다. 급브레이크에도 간신히 버틴 그녀는 긴장한 목소리로 짧게 대꾸하며 자동찬도 몰려들기 시작한 좀비들을 경계한다. 그러나 다행히 이내 자동차는 무사히 우회하는데 성공했고, 점점 멀어져서 보이지 않게 된 좀비들을 보며 그녀도 이내 그처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 긴장을 풀기 시작한다.) 그러게 말이야. 오빠가 지도를 잘 그려준 덕분이야. ...고마워. (그녀는 그에게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차를 잠시 길 한켠에 세우고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신 그가 물을 권해오자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물통을 받아든다.) 응, 마실게. 고마워, 오빠. (확실히 긴장으로 목이 타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는 물을 몇모금 꼴깍꼴깍 마시고는 다시 뚜껑을 닫아 뒷자리에 놓아둔다.) ...이제 당분간은 쭉 직진이던가? 알았어. 이제 다시 가보자. (별 일만 없다면 당분간은 긴장을 좀 놓아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빨리 무사히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으므로 계속해서 주변을 살펴볼 생각이었다. 방금 전처럼 또 좀비를 만날지도 모르니.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는 일부러 안심시켜주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다.)
.dice 1 10. = 4
1~5 - 다시 나아가다가 가는 길에 좀비한테 공격당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도와주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
6~10 - 다시 나아가다가 사고가 났는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이리저리 뒤엉켜 부서져 있다. 직접 내려서 잔해들을 치워야 할 것 같다. -
912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9:58:00찬솔주 말처럼 찐~하게 하는건 처음이잖아...!! ㅋㅋㅋㅋㅋ /// (꼬옥) 못말려, 증말... ㅋㅋㅋㅋ 그치만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나~ :3 (쪽) 뭘 해도 끝은 쪽인거야!? ㅋㅋㅋㅋㅋ 살려주세요, 왕자님!! 꺅! X( (바둥) 나도 앞으로 좀 더 찬솔주에 대해 알고 싶어. 찬솔주가 조금씩 더 알려줬으면 좋겠어 :) (부비적) 벌써 2어장도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뻐! X3 응응, 같이 힘내는거야~ (쪽쪽) 다음 상황을 한번 만들어봤는데 하필 또 저게 걸렸네... ㅋㅋㅋ 왜 나연주가 돌리면 안 좋은 것만 걸리는 것 같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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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찬솔 - 나연 (01PFQxQbX6) 2021. 6. 6. 오후 10:03:31그래, 그거면 되는거야. (찬솔은 자신을 따라 능청스럽게 대답하는 나연을 보곤 마음에 드는 듯 웃음을 터트린다.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나연의 모습이 정말로 사랑스러운 찬솔이었다.)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답하는 나연을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이 모습이 자신이 지켜가야할 모습이라고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아냐, 준비를 철저하게 하자고 한 나연이 덕분이지. 안 그랬으면 지도도 대충 그려서 왔을거야. (아마도 분명히 그랬을거라 생각하면서 감사를 표하는 나연에게 공을 돌린다. 이래서 내조가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깨알같은 깨달음은 덤이었다.)(나연이 물을 마시는 동안, 혹시라도 길을 잘못 들어갈까 한번 더 지도를 보며 확인을 한다. 나연이 물을 다 마시고 뒷자석에 물통을 돌려놓자, 지도를 내려놓은 찬솔이 이어서 들려오는 나연의 목소리에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출발한다. 자동차는 힘있게 나아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두사람은 한참을 달리기 시작했다.)
..잠깐, 저거 사람인 것 같은데.. ( 30분 가량 달렸을까, 찬솔은 도로 구석에서 무언가 움직이는게 보인다. 좀비들과 사람이 뒤엉켜 발버둥치는 모습. 찬솔은 한순간 망설였지만, 이내 그 눈에 몸이 물리는 것이 들어왔고, 다급하게 찬솔은 한손을 뻗어 나연의 눈을 가리려 한다.) 나연아, 눈감고 내 쪽만 보고 있어. 알았지? 오빠말 들어, 나연아. (찬솔은 어떻게든 나연이 저 광경을 못 보게 하려는 듯 자동차의 속도를 올리며 나연에게 다급하게 말한다. 너무나도 비참하고 잔인한 광경이었으니까. 도울 수 없는 모습이었기에 더욱 더 비참했다.)....우리 말고도 사람들이 살아있긴 한 모양이야... -
914 찬솔주 (01PFQxQbX6) 2021. 6. 6. 오후 10:03:36ㅋㅋㅋㅋ 그런가~?? 일단 찐한 것도 나쁘지 않잖아?? :D (꼬옥) 어쩔 수 없지~ 그리구 내일은 내가 이길거니까 그렇게 알아두라구~!;3 (쪽)ㅋㅋㅋ 어떻게든 그렇게 되버리는걸~!! 걱정마세요, 공주님~!! 제가 구해드릴게요~! X3 (부비적) 음, 뭐가 알고 싶어?? 다 물어봐~!! (쓰담쓰담) ㅋㅋㅋ 그러니까 말이야, 우리가 열심히 돌리기도 하고, 시간도 빠르고 참 신기해!!! 응응, 같이 힘내야지!! :3 (쪽쪽) ㅋㅋㅋㅋㅋ 그래도 직접 내리는 것보단 나은 것 같은데, 저건 그냥 지나치면 될 일이니까...!! 나연이가 충격을 받긴 하겠지만..ㅠㅠ 공격 받는 것보단 나을 것 같고....(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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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10:51:49그래도 그런 내 고집을 들어준 것은 오빠잖아. 그래서 고마운거야. (적어도 이런 쪽으로는 굽히지 않는 그녀였으므로.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는 그녀는 상냥한 미소를 보인다. 예전부터 그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려고 했던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녀가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성격이었다면 분명 상처를 받았을지도. 그래서 그녀는 다정한 그가 늘 고맙고 미안했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물을 나눠 마신 두사람은 다시 출발하기 시작한다. 아직 갈 길이 멀었고, 지체할 시간은 없었으니. 길을 달려나가며 창 밖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그녀였다.) ......어? (그렇게 얼마간 달리던 중, 그가 중얼거리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본다. 그리고 도로의 한구석에 무언가 움직이고 있는 형체를 발견한다. 그녀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자세히 살펴보았고, 이내 그것이 좀비들과 사람이 뒤엉켜있는 모습임을 알아차리고서 깜짝 놀란다.) 오, 오빠...! 사, 사람 맞아! 어서 구해야...!! (다급하게 말하며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준비를 하는 그녀였지만, 곧 그녀는 목격하고 만다. 이내 좀비들이 그 사람을 물기 시작한 것을.) ......아... (순간 그녀의 움직임이 멈추고 그녀의 표정이 멍해진다. 그가 다급하게 한손으로 눈을 가려주지만 이미 늦은 듯 했다. 그녀는 눈을 감지도, 그를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자동차의 속도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한순간 가까워졌던 사람의 비명소리가 다시 빠르게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충격을 받은 그녀는 그 광경을 잊지 못하고 결국 고개를 푹 숙인다. 손도끼를 잡은 손이 떨려온다.) ......응... (이제는 죽은 사람이 되었지만.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기뻐해야 했겠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구하지 못했다. 바로 눈 앞에 있었는데도. 그녀는 입술을 깨물어 애써 눈물을 삼킨다. 마음속으로는 끊임없이 죄송하다고 기도를 올리며. 그녀는 순간 엄마에 대한 안 좋은 불안감도 느껴버린다.) ......오빠. 나 괜찮으니까... 안 가려줘도 돼. 운전대 제대로 잡아도 돼... (애써 강한 척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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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10:59:51...나, 나쁘진 않지만... 찬솔주는 안 부끄러운거야!? ㅋㅋㅋㅋ (꼬옥) 이길 수 있을까? 나연주도 안 질 건데~ ;3 (쪽) 뽀뽀가 너무 많아서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요! 구해주세요...! X( (부비적) 음... 일단 찬솔주가 좋아하는 거랑 싫어하는 거? 찬솔주 말대로 오래오래 해나가려면 잘 알아야하니까 :) (고롱고롱) 찬솔주랑 함께라면 앞으로 더 힘내서 같이 또 다른 어장에도 갈 수 있을거야! X3 (쪽쪽)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사실 도와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을까 하다가 혹시 찬솔이가 다칠까봐... :3 나연이 엄마의 떡밥(?) 겸...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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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찬솔 - 나연 (mCNqrD5P3Q) 2021. 6. 6. 오후 11:04:42딱히 틀린 말도 아니었는걸. 그렇게 옳은 말은 얌전히 '네~' 하고 따라야하는게 맞는걸. 앞으로도 망설이지 말고 그런건 말해줘. 난 세밀한 부분은 좀 약한 편이니까. (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앞으로도 망설이지 말고 자신에게 말해달라는 듯 부탁한다. 그는 자신이 약한 부분을 알고 있었으니까 아무래도 나연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었다. 두사람이 함께 있는 이유는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늦었나. (이미 잔뜩 굳어진 얼굴과 짧게 흘러나오는 나연의 목소리에 보지 않게 하려던 자신의 노력이 너무나도 늦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차라리 소리라도 내지말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 찬솔은 빠르게 그곳을 벗어난다. 근처에 좀비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판단도 있었고, 저 모습을 나연에게 조금이라도 덜 보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정말 괜찮아..?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돼. 잠깐 쉬었다 갈까? (찬솔은 강한 척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을 흘깃 바라보더니 두손으로 운전대를 잡곤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아까의 현장에서도 거리가 멀어졌기에 속도를 좀 더 줄이기 시작한다.) 반쯤 왔는데... 힘들면 말해, 나연아. 오빠는 괜찮으니까. 무리해서 가는 것보단 쉬엄쉬엄 가면서 멀쩡하게 가는게 좋아. 어때, 괜찮겠어? (찬솔은 차마 차에 뛰어들 좀비를 생각해서 창문은 열어주지 못하고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두사람이 탄 차는 이 순간에도 천천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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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찬솔주 (mCNqrD5P3Q) 2021. 6. 6. 오후 11:04:46응?? 그치만 나연주한테 해주는건데??? 괜찮아, 찬솔주는!! :3 (부비적) 으음...으음...일단 해봐야 알지!!!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어떻게 구해줄까~!! 한번 말해봐!! 들어줄게!!! X3 (쪽) 좋아하는 거랑 싫어하는 거...음, 뭐가 있으려나 좋아하는 건... 이렇게 나연주랑 이런저런 일상 돌리거나, 잡담하기, 맛있는거 먹기, 영화 보기... 이런거 물어본걸까?? 싫어하는 건... 찬솔주는 벌레에 취약해, 아주 취약해..벌레 싫어.. :( (꼬옥) 그리고 싫은 건.. 내가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일이 지나가는거랑 내가 실수하는거... 내가 실수하는게 싫어서 조심하는데도 종종 실수하니까 큰일이야! : 3 (부비적) 나연주는 어때? 나연주도 알려줘!! (쪽쪽)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연주만 있으면 충분하다!! X3 (고롱고롱) 음.. 찬솔주도 도와줄까 고민하다가.. 두사람의 계획이 흔들릴까봐 지나가게 만들었어..! 물론 나연이 엄마 떡밥도 이해했지만.. !! 두사람이 온전히 나연이 어머니한테만 집중하길 바랬다고 해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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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나연-찬솔 (tdQt5lpwTw) 2021. 6. 6. 오후 11:54:16...어차피 오빠는 다 들어줄 거면서. 그래도 알겠어. 앞으로도 이런건 말해줄게. 대신 오빠도 말해주기야? (그녀는 다정하게 그에게 속삭인다. 그와 그녀는 서로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달랐으므로.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만큼 보완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 (그녀는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도 눈치챘을 것이다. 이미 너무 늦었다는 걸. 자동차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앞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도 비명소리가 점점 멀어지자 그곳에서 벗어났음을 알아차린다.) ...... (애써 그에게 강한 척, 미소까지 지어보이지만 그는 다시 한번 괜찮냐고 물어왔고, 결국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자동차의 속도가 조금 줄어든다. 그녀는 살짝 웅크리듯 고개를 숙이고 두손으로 얼굴을 짚어 가린다. 한참을 그렇게 침묵만 하던 그녀는 결국 천천히 손을 떼고 그에게 힘들게 웃어보인다.) ......그럼 혹시 잠시만 쉬었다 가도 괜찮을까?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죄책감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엄마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불안하지 그지 없었다. 이런 상태로 엄마를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행복하게 보고 싶었던 그녀는 결국 잠시만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한다.) ...오빠가 손 잡아줬으면 좋겠어... (그에게 속삭이듯 중얼거리며 애써 웃어보인다. 불안함에 처음으로 조심히 부려보는 그녀의 어리광일지도 몰랐다. 꼭 맞잡고 있는 그녀의 두손이 살짝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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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나연주 (tdQt5lpwTw) 2021. 6. 6. 오후 11:56:06...나연주만 부끄러운가봐... 찬솔주 너무 강해... :3 (부비적) ㅋㅋㅋ 좋아, 그럼 내일 한번 보자구! ;) (고롱고롱) ...이렇게 슬그머니 들어오는 쪽들을 우선 멈춰주세요!? ㅋㅋㅋㅋㅋ (쪽) 응응, 그런 거! 그런걸 알면 조금 더 찬솔주에게 잘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근데 찬솔주 귀여워서 어떡하지... ㅋㅋㅋㅋㅋ 벌레 싫어하는 것도 귀엽구.. 가끔 맛있는거 뭐 먹었는지, 영화 뭐 보았는지 물어봐도 되려나 :3 (꼬옥) 나는... 좋아하는 건 찬솔주랑 일상 돌리기, 잡담하기, 예쁜 풍경 보기, 단거 먹기! 싫어하는 건 더위랑 무서운거랑 거짓말... 그리고 찬솔주처럼 벌레도 싫어해 X) (쪽쪽) 응응, 둘 다 힘내는거야! ;3 (쓰다듬) 그랬구나! 다행이다~ :) 맞아, 메인은 나연이 엄마니까. 사실 나연주가 무서워서 약간 마음의 준비 겸 예방주사 놓은걸지도 몰라... 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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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찬솔 - 나연 (lv.zd4h/oo) 2021. 6. 7. 오전 12:04:39그럼,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는걸? 가끔 말했다가 주책이라고 등을 맞긴 하지만.. (찬솔은 다정하게 자신에게 속삭여주는 나연에게 걱정말라는 듯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말해준다.) .... (나연은 더이상 아무말 하지 않았고, 찬솔도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할 수 있는 것은 그 장소에서 얼른 벗어나는 것 뿐이었다. 그렇기에 찬솔은 속도를 올려 그 장소를 벗어날 뿐이었다.) 그럼, 쉬었다 가도 괜찮지. 안될게 뭐 있어. (찬솔은 나연의 말이 나오자 마자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좀비가 나올만한 인가가 없는 장소, 얼마 안가서 괜찮아 보이는 장소가 나오자 거기에 차를 주차하곤 나연을 살핀다.) .. 잡아주고 말고. 아예 안아주고 싶은데.. 그건 부끄럽지? (애써 웃어보이며 자신의 손을 잡고 싶다고 말하는 나연의 손을 꼭 잡아주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져본다. 그것은 어떻게든 그녀의 기분이 가라앉지 않게 해보려는 그의 노력이었을 것이다.) .. 앞으로 몇번이고 보게 되겠지만.. 역시 나연이는 보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근데 쉽지 않네. 그래도 잊어버리자. 저런건 그냥 잊어버려, 어쩔 수 없던거니까. (나연의 손을 꼭 잡고선 좋은 생각만 하자는 듯 속삭인 찬솔이 나연의 손을 입가로 끌고와 입을 맞추어 준다.) 나연이는 착해서 구하지 못한 사람도 생각하겠지만...지금은 집에서 기다리고 계실 아주머니만 생각하자, 응? 우리가 힘내야지. (찬솔은 나연을 다독이듯 부드럽게 말하곤 나연의 손등을 매만져준다. 그녀의 마음이 이렇게라도 조금이라도 다독여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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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찬솔주 (lv.zd4h/oo) 2021. 6. 7. 오전 12:05:01누가 뭐래도 쪽의 시작은 나연주지만 말이지??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난 자신 있으니까!!! :3 (쪽) ㅋㅋㅋㅋㅋ 아, 이건 어쩔 수 없어. 뭐라고 해야하지, 숨쉬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려나!!! ;) (꼬옥) 그치만 벌레는 무서운걸...윽, 진짜 싫어...:3 그럼그럼, 물어봐주면 좋지!! 나도 슬쩍 물어볼까 말까 했거든. 괜히 나연주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냥 먹었구나 하구 넘어갔지! :3 (부비적) 단거 먹는거 좋아하구나?? 평상시에 오늘은 단거 먹었나요~ 하고 물어봐야겠다 :) ㅋㅋㅋ 나연주 무서운거 싫어하는구나...잠깐 아포칼립스는 괜찮은거지!?!? ㅋㅋㅋ 거짓말은..누구나 싫어하니까.. 찬솔주도 그렇구.. 벌레는 뭐, 당연하지 X3 (쪽쪽) 좋은 선택지 였다고 생각해! 다갓만 어긋났으면 내릴 뻔 하기도 했으니까~ 이번에 되게 좋았어!! (고롱고롱) 우리 나연이 안쓰러워서 어쩌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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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전 12:27:31...잠깐, 그거 말 안 하기로 했잖아!! ㅋㅋㅋㅋㅋ /// (콩콩) 나도 자신 있다구! ;3 (쪽) ...그럼 구해줄 생각 없는거 아니에요!? 저기요, 왕자님!? ㅋㅋㅋㅋㅋ (꼬옥) 맞아, 벌레는 무서워... 그래도 벌레 무서워하는 찬솔주는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X3 알겠어! 그럼 종종 물어봐야겠다~ 나도 묻고 싶으면 물어봐도 괜찮지만... 약간 높은 확률로 안 먹었다는 대답이 나올지도 몰라 ㅋㅋㅋㅋ :) (부비적) 응! 단거 좋아~ 물어보면 열심히 대답해줄게! ㅋㅋㅋ 응, 괜찮아! 그렇게 무서운 장면은 많이 안 나오기도 했구.. 찬솔이랑 찬솔주가 너무 좋아서 힘내고 있는 중이야 ㅋㅋㅋ :) 그치만 고어하다거나 귀신 같은 건 좀 무서워... :3 히히, 그래도 조금 통한 것 같아서 기뻐~ X) (쪽쪽) 정말로? 와! 찬솔주가 좋아해줬어! 나도 찬솔주의 선택지 흥미진진해서 정말 좋아해! (쓰다듬) 나연이는 찬솔이가 있으니까 괜찮아~ 지금도 찬솔이 덕분에 기대고 있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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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찬솔주 (Dh5JWgL3ng) 2021. 6. 7. 오전 12:35:38앗차차~ 그랬었지~ :D (쓰담쓰담) 헤에! 자신있다 이거지!! 내일 보면 알겠네!!! :) (꼬옥) 아니에요!! 구해줄 마음 한가득니까 거기 있어봐요!!! XD (쪽) ㅋㅋㅋㅋㅋ 작은건 괜찮는데 사슴벌레니 뭐니 다 싫어.. 어렸을 때도 그래서 곤충관람전 같은거 가기 싫었는데 꼭 끌고 가시더라....ㅠㅠㅠ :( (부비적) 그거 안되는데!! 이젠 낮은 확률로 고치자!!! :D (쓰담쓰담)ㅋㅋㅋㅋ 내일부터는 열심히 물어봐야지!! :) 안그래도 고어한 부분 같은건 세밀하게 묘사해야할까 고민했는데 좀 조심해야겠네. X3 (쪽쪽) 히히, 우리 통하는건 예전부터 좀 있지 않았어?? :) 그렇다면 다행이야. 사실 선택지 쓸 때 둘을 무사히 보내고 싶어서 약화시킬까 말까 엄청 고민해 ㅋㅋㅋㅋ X) (꼬옥) 점점 어머니를 맞이할 때가 다가올수록 긴장이 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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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전 12:53:05...이미 말할거 다 해놓고... 너무해... ㅜㅜㅜ (부비적) 좋아! 내일 보자구! ;3 (꼬옥) 지금도 슬그머니 들어오고 있는데 무슨 소리예요!? ㅋㅋㅋㅋㅋ 꺅!! (도망) 앗, 그렇구나! 나는 오히려 사슴벌레 같은 건 괜찮은데 작은 벌레들 싫어... ㅜㅜ 아구, 곤충관람전 진짜 싫었겠다... 그런 곳 말고도 재밌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 (쓰다듬) 노, 노력해볼게...?? ㅋㅋㅋ (고롱고롱) 음, 너무 세밀하게만 아니라면 괜찮을지도 몰라. 못 버티겠다 싶으면 말할테니까 걱정말고 해도 돼 ;) (쪽쪽)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한번 더 느끼니 좋아서~ X) 앗, 사실 나도 그거 늘 고민해 ㅋㅋㅋㅋ 위험을 얼마큼이나 줘야할지... (꼬옥) 그러게... 사실 고민을 해보았는데 어차피 나연이가 멘붕될거면... 나연이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죽이는게 좀비가 된 엄마인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언제까지나 찬솔이만 좀비를 죽일 수도 없고, 나연이도 조금씩 가담해야할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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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찬솔주 (Dh5JWgL3ng) 2021. 6. 7. 오전 12:58:55미안미안 ~ :D 대신에 이걸로 봐주라 💜 (쪽) 앗!! 공주님 거기 안 서면 두배에요!!!!! (추격) 작은 것도 좋아하는건 아니고 어떻게 해볼만 하다는 느낌이지...:( 진짜 가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고 그랬다니까 ㅋㅋㅋㅋㅋ :3 (꼬옥) 나연주의 건강을 위해서 노오력 하는거야!!! XD (쓰담쓰담) 응응! 그래도 너무 자세히 말하거나 할 일은 없을거야~ :)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 :3 (부비적) 히히, 나도 좋긴 해!! :3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서~ (쪽쪽) 음.. 나연주가 그렇게 결정했다면 찬솔주는 밀어줄 뿐이야! 좋아, 그러면 나연이가 어머니가 달려드니까 어쩔 수 없이 직접 처리하고 아예 멘탈이 나가버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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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전 1:15:29...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더니 다시 하트야!? ㅋㅋㅋㅋㅋ 윽... 이번만 봐주는거야... /// (쪽) 역시 구해줄 생각 없었잖아요!? ㅋㅋㅋㅋㅋ 못 서요! 잡아보시죠 왕자님!! (도망) 아하, 무슨 말인지 알겠어... ㅋㅋㅋ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찬솔주는 귀여웠을 것 같아 ㅋㅋㅋㅋ X) (꼬옥) 알겠어..! 건강을 위해! 노오력을! :3 (고롱고롱) 고마워~ 그래도 어느 쪽이든 찬솔주가 즐거웠으면 좋겠어 :) (부비적) 그치? 물어보길 잘했다 ㅋㅋㅋ X) (쪽쪽) 아,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찬솔주는 보라색 좋아해? 응응, 그렇게 되는거지... 그러면 나연이가 진짜로 오랫동안 정신 나가게 되는 개연성도 충분하니까... 극복하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비극이 되기도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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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찬솔주 (Y69XpzUQAE) 2021. 6. 7. 오전 6:56:13히히, 나연주가 봐줬다"♡ (쪽) 아니에요!! 구해주려는건데!! 멈춰요 공주님!! (추격) ㅋㅋㅋㅋㅋㅋ 나연주가 좋게 봐줘서 그래!!!(꼬옥)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 (부비적) 찬솔주는 늘 즐거우니까 걱정말구!! (쓰담쓰담) 응?? 보라색은 왜??? :) (쪽쪽) 맞아맞아... 그러니까 나연주랑 내가 힘내야지...:) (쓰담쓰담) 먼저 자버려서 미안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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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나연주 (JzdEY8VIU6) 2021. 6. 7. 오전 8:45:11하여튼 못말려... ㅋㅋㅋ (쪽) 먼저 멈추시면 저도 멈출게요! 그 전엔 안돼요!! (도망) 그치만 정말 귀여운걸? :3 (꼬옥) 맞아, 그러니까 찬솔주도 늘 건강 챙기구 즐겁게 지내는거야~ (쓰다듬) 찬솔주는 보라색 하트를 자주 쓰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 (쪽쪽) 응응, 힘내야지... :) (부비적) 괜찮아~ 나도 그러는걸 :) 잘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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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찬솔주 (Dh5JWgL3ng) 2021. 6. 7. 오전 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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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연주 (cEIEMuGPIM) 2021. 6. 7. 오전 9:23:39...나도 그런 찬솔주를 좋아해 :) (쪽쪽) ...좋아요, 그럼 저도! (얌전) ㅋㅋㅋㅋ 아구, 귀엽다~ 우리 찬솔주 너무 귀엽다아~ X3 (쓰다듬) 다행이야~ 찬솔주도 마찬가지라구 ;) (고롱고롱) 그런거였어? 난 또 찬솔주가 보라색을 좋아하는줄 알았어 ㅋㅋㅋㅋ 그래서 혹시 좋아하면 나도 보라색 하트를 줄까 했지 :3 (꼬옥) 잘 잤다니 다행이야~ 나도 잘 잤어! (쓰다듬) 앗, 꽃 사진이다!! 이번에도 찬솔주가 찍은 거야? 너무 예뻐 ㅜㅜㅜㅜ 꽃잎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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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찬솔주 (mhe7WiarFg) 2021. 6. 7. 오전 9:31:05내가 더 좋아해!! :3 (부비적) 이때다!! 공주님 예방접종!!! :D 💕 (쪽쪽)ㅋㅋㅋㅋㅋ 이러다 어깨가 하늘까지 올라가버릴지도 몰라!! (꼬옥) 다행이다, 진짜 X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찬솔주는 빨간 하트를 더 좋아해!! :) 분홍색도 좋고?? (쓰담쓰담) 나연주도 잘 잤다니까 안심이야 :3 나연주를 더 못 본 건 아쉽지만 말이야 X3 (쪽) 응응! 원래 어제 밖에 나갔을 때 찍은건데 보여주는거 깜빡했어!!!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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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나연주 (CJEMY4rK.U) 2021. 6. 7. 오전 10:43:34내가 더 좋아해!! (부비적) 얌전히 있겠다면서요!? ㅋㅋㅋㅋ 꺅!! 반격해버릴거예요! X( (바둥) 찬솔주 어깨가 올라가면 나연주가 어깨 쓰담쓰담해줄테니까 괜찮아~ ㅋㅋㅋㅋ ;3 (꼬옥) 찬솔주 취향은 빨간 하트랑 분홍 하트... (메모)(부비적) 나도 아쉽지만 그만큼 나중에 더 보면 될테니까 :) 잠은 잘 자야지~ (쪽) 그랬구나...! 역시 찬솔주 사진 진짜 잘 찍는다!! 마음에 안 들리가 없잖아... 선물 정말 고마워 ㅜㅜㅜ 💕 (쓰다듬) 찬솔주가 생각해주었다는 것도 기쁘구.. 덕분에 오늘 좋은 하루 보낼 것 같아. 정말로 고마워 :) ❤ (쪽쪽쪽) 나도 뭔가 선물해주고 싶은데 줄 게 없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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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찬솔주 (5caFmkJEm2) 2021. 6. 7. 오전 10:50:29오늘은 내가 더 좋아할거야!! :D (쪽쪽) ㅋㅋㅋㅋ 반격도 좋지요!! 어떤 반격을 하려나?? (꼬옥) ㅋㅋㅋㅋㅋ 그거 좋다!!! 얌전히 쓰담 받아야지!!! (부비적) 제일 좋은 건 나연주가 해주는거지만??? :3 (쪽) 응응 그렇게 생각해야지!!! :) (쓰담쓰담) 히히 고마워~ 마음에 들었으니 다행 또 다행이야!! (고롱고롱) 나연주가 좋은 하루 보낼 수 있길 바라구 또 바라!! (쪽) 음..음.. 더 예뻐해주고 좋아해주면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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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나연주 (NH3ZLM5iFQ) 2021. 6. 7. 오후 12:35:28오늘도 내가 더 좋아할거야! ;3 (꼬옥) ...예방접종 찐하게 되돌려주기요...!! /// (쪼옥쪼옥) ㅋㅋㅋㅋㅋ 괜찮지?? 그러니 쓰담 받는거야~ ;) (어깨쓰담) 그래도 기왕이면 찬솔주 취향으로 해주고싶어서~ :3 (쪽) 나야말로 너무 고마운걸! 찬솔주 덕분에 좋은 하루가 되고있다구 :) (쓰다듬) 찬솔주도 늘 좋은 하루 보냈으면 해! (부비적) 음.. 정말 그걸로 괜찮아? 너무 부족한 거 아닐까... :( 그래도... 찬솔주 사랑해 ❤ (소곤소곤)(쪽) 점심도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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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찬솔주 (Mifvv1Ueeo) 2021. 6. 7. 오후 12:38:50안되는데..!! 내가 더 좋아해줘야 하는데!! ㅋㅋㅋㅋ :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러면 제대로 해주고 받아야겠다 :) (쪽쪽) 사실 나연주가 해주는건 어지간하면 좋지만 말이야 :) (소곤소곤) 그렇다면 다행이야. 저녁까지 쭉 이어져야 할텐데!! :3 (부비적) 응응! 덕분에 낮부터 기분이 좋아. 힘내고 있다구 :3 (꼬옥) 선물이라고 특별할게 있겠어?? 나도나도 ♥ (쪽) 나연주도 잘 챙겨먹구!! 건강하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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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나연주 (dFiFb65rBg) 2021. 6. 7. 오후 3:41:56안돼안돼, 오늘은 나도 안 진다고 했으니까! ;3 (부비적) 그러면 나도 제대로 되돌려주기야..! ㅋㅋㅋㅋ (쪽쪽) 그래도 좋아하는걸로 주고 싶다구. 어제 물어본 것도 그래서였구 :) (소곤소곤) 찬솔주 덕분에 저녁까지 쭉 이어질거야~ (쓰다듬) 그렇다면 다행이야. 같이 힘내보자! X) (꼬옥) 그치만 찬솔주의 꽃 사진 선물은 특별한걸...?? ㅋㅋㅋㅋㅋ (쪽) 응응, 힘내자 힘! 점심은 맛있는거 먹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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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찬솔주 (d6MLJ/qKMo) 2021. 6. 7. 오후 4:21:52내가 더더 사랑해!! ❤ (쓰담쓰담) 그러면 역시 공주님에겐 이거지~!! 받아랏!! 💕 (쪽쪽)아, 귀여운 나연주 한번 나오면 괜찮겠다~ 나연주 귀엽다고 한마디만 해봐! :3 (꼬옥)그럼 다행이구!! 오늘은 나연주가 바쁜지 안바쁜지 궁금하네!! :3 (쪽) 열시미 힘내고 있어!! : ) 이렇게 나연주만 봐도 좋다~!! (부비적) 나연주가 좋아한다길래 지나가다가 한장씩 찍어두는거긴 한데~ :D (쪽) 응응!! 점심은 맛있는걸로 먹었지! 나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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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찬솔주 (3dnASLAwDc) 2021. 6. 7. 오후 8:09:06오늘 하루도 마무리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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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나연-찬솔 (5NN4zKFV5I) 2021. 6. 7. 오후 8:50:54......그런 걸 말해달라는 게 아니잖아. 정말이지, 찬솔 오빠는...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쉰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미소를 지어준다. 그런 그의 모습 역시 전부 다 사랑하는 그녀였으니.) ......응. 고마워, 오빠. 잠시면 될테니까... (그의 손을 잡고 싶었지만 운전하는 상태에서는 위험할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하자 그는 곧바로 주변을 살펴보고는 인가가 없는 한적한 장소에 차를 멈춰 세운다. 그리고 그가 손을 꼭 잡아주며 농담을 던지자 그녀도 그의 손을 맞잡는다.) ...응, 부끄러워. 그래도 안기고 싶어. (하지만 오빠가 안 놓아줄 것 같아서 안 안길래, 하고 애써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는다. 그의 노력을 눈치챈 그녀였기에.) ...... (어쩔 수 없던 것이니 잊어버리자고 속삭이는 말에는 차마 대답하지 못한다. 그녀에게는 아까 보았던 구하지 못한 사람의 모습이 떠나지 않았으니. 죄책감이자 무력감이 그녀에게 남아 입을 다물게 한다. 그래서 그가 손을 끌고가 입을 맞춰주는 것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던 그녀는 그가 계속해서 부드럽게 다독이자 그제서야 힘없이 미소를 짓는다.) ......응... 알겠어, 오빠. (차마 엄마 역시 저렇게 되었을까봐 두렵다는 말은 꺼내지 못한 그녀는 손등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길에 살짝 웃을 뿐이었다.) ...고마워. 오빠 덕분에 괜찮아졌어. 이제 정말로 다시 출발해도 돼. (그리고 그의 손을 놓아주려던 그녀는 이번엔 그녀가 살며시 그의 손을 끌어당긴다. 그리고 눈을 감고 그 손끝에 쪽, 하고 입을 맞춘다.) ...고마워. (천천히 눈을 뜬 그녀는 조금은 수줍게 눈웃음을 지어보이고는 그제서야 그의 손을 운전대 위에 놓아준다. 그리고 머리를 뒤로 툭 기댄 체 창 밖으로 고개를 돌려 조용히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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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후 8:57:37내가 더더 사랑해..! ❤ (부비적) 꺅! 예방접종을 도대체 몇번째 놓는 거에요!? ㅋㅋㅋㅋ 반격이에요 왕자님..! 💕 (쪽쪽) ......나... 나... 나는 찬솔주가 귀엽다!! ㅋㅋㅋㅋㅋ (꼬옥) 오늘은 조금 바빴던 것 같아 :) (쪽) 다행이야~ 열시미 힘내는 찬솔주 예쁘다~ (쓰다듬) 생각해줘서 고마워 ㅜㅜ 감동이야... 역시 천사는 찬솔주였어.. 그래도 날도 더워지니까 계속 찍어주지 않아도 괜찮아, 알겠지? :) (쪽) 다행이다~ 응, 나도 맛있는걸로 먹었어!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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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찬솔 - 나연 (2iDfuBben.) 2021. 6. 7. 오후 9:06:46(나연이 한숨을 푹 내쉬면서도 미소를 지어보이자, 찬솔은 그걸로 족하다는 듯 부드럽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운 그는 망설임 없이 손을 맞잡아 주곤 조심스럽게 나연을 살핀다.) 하여튼.. 집에 도착하면 잔뜩 안아줄테니까 조금만 참아. 오빠가 다 이해해줄게. (자신의 농담에 맞춰 애써 키득거리며 대꾸를 해주는 나연에게 찬솔 역시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듯 다정하게 속삭인다.) ... 좋은 결과는 좋은 생각 속에서 나온다고 했어. 그러니까 좋은 생각만 하자. (찬솔은 여전히 나연이 떨쳐내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있는지 그저 상냥하게 다독여줄 뿐이었다. 그녀가 마음을 조금이라도 놓길 바라며.) ...알았어, 그러면 오빠가 열심히 운전해서 얼른 아주머니한테 데려다줄게. (찬솔은 자신의 손끝에 쪽하고 입을 맞춰주는 나연의 모습에, 잠시 입을 다물다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돌려준다. 나연이 손을 놓아주자, 찬솔은 다시 시동을 걸고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반정도 남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도착하려는 듯 서둘러 달려간다.) ..조금만 더 가면 되니까...(찬솔은 나연에게 아주머니를 만날 준비를 하라는 듯 차분하게 말하며 부드럽게 차를 몰아간다. 두사람의 차는 그렇게 하염없이 달려간다. 그리고서 두사람은 어느덧 익숙한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오가는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그저 좀비가 한 둘 보이는 거리였지만.) -
943 찬솔주 (2iDfuBben.) 2021. 6. 7. 오후 9:08:56오늘은 질 수 없대두! :3 (쪽쪽) ㅋㅋㅋㅋ 예방접종은 원래 2차,3차까지 해야하는거 몰라요!? 뭐, 반격은 좋지만요!! :D (쓰담쓰담) 아니, 그게 아니잖아 ㅋㅋㅋ 찬솔주를 나연주로 바꾸라구!!! :3 단 한번만!! (부비적) 그랬구나..그래도 고생했어!! :3 이제 푹 쉬자!! (꼬옥) 찬솔주한테는 나연주가 천사지만, 또 아니라고 하겠지~!! 한번만 맞다고 해!!! : ) (쪽) 응응, 기회가 생기면 찍을테니까 너무 걱정말라구~! : 3 (고롱고롱) 응응, 덕분에 좋은 하루가 됐어. 나연주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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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나연-찬솔 (5NN4zKFV5I) 2021. 6. 7. 오후 10:26:10...응. 기대할게, 오빠. 그치만 엄마가 보는 앞에서는 안돼, 알았지? (일부러 자신은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듯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그녀였다. 정말로 그렇게 셋이서 지내게 될 수 있게 된다맨 좋을텐데.) ......응. 고마워. (비명소리는 여전히 떠나지 않았고, 그녀는 결코 눈 앞에서 죽어가던 사람들을 잊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에게는 애써 미소를 지어준다. 그의 말대로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부족할테니까.) ...응, 그럼 부탁할게. 오빠. (손끝에 살짝 입을 맞춰주자 환한 미소를 짓는 그를 마주보고 희미한 미소를 보인다. 그리고 그가 다시 시동을 걸고 차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머리를 뒤로 기대어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본다. 아까보다도 조금 더 빨라진 속도. 이상하게도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면 달려갈수록 그녀는 기대되면서도 묘하게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다 해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이었던 걸까.) ......역시 여기도... (좀비들이 있구나. 그녀는 어느새 마주한 익숙한 풍경 속 낯선 몰골들을 보고 조용히 중얼거린다. 두손을 꼭 모아 잡고 꼼지락거리는 그녀는 물끄러미 창 밖만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혹시나 아는 얼굴이 있을까 싶어 그렇게 살펴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점점 더 집에 가까워질수록 들뜸인지 긴장인지 알 수 없게 그녀의 심장이 점점 더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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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후 10:34:05나도 만만치 않다구...! (쪽쪽)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끝났잖아요!? ㅋㅋㅋㅋ 더이상 하면 죽어요! (??)(고롱고롱) 안돼안돼! 그건 절대 못해! (쓰다듬) 고마워, 찬솔주도 푹 쉬는거야~ :) (꼬옥) 나연주는 악마이므로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3 (쪽) 고맙지만 찬솔주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 괜한 말 했나봐... :3 (쓰다듬) 좋은 하루였다니 다행이야~ 나도 덕분에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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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찬솔 - 나연 (I8YckQ8ydY) 2021. 6. 7. 오후 10:39:48음, 아주머니 앞에선 안돼? 이렇게 잘 지내고 있었다고 보여드리고 싶은데? ( 장난스럽게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에게,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씨익 웃으며 나연에게 속삭인다.) 고맙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인데. (나연이 걱정말라는 듯 대답을 하지만, 그 역시 나연이 이렇게 단숨에 멀쩡해지거나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기에, 조심스럽게 대답을 돌려주며 나연을 살필 뿐이었다.) 응, 오빠한테 맡겨줘. (찬솔은 나연의 희미한 미소를 보곤 다시 차를 운전하기 시작한다. 옆에서 나연이 출발할 때보다 기분이 가라앉은 것 때문인지 마음 속 한구석의 걱정이 커져가는 것을 느끼면서.) ... 아무래도 여기저기 다 퍼지긴 한 모양이야.. (찬솔은 주변을 살피면서 작게 중얼거린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근방은 사람이 적게 사는 편이라는 것일까. 그렇게 더이상 지도를 보지 않고 익숙한 길을 따라 차를 몰아가는 찬솔이었다. 그렇게 몇분간 나아가던 두사람은 익숙한 집 앞에 멈춰선다. 고요하기 그지 없는 골목에 지어진 나연의 집, 그리고 그 옆은 현재는 비어있는 찬솔의 집이 있었다.) ...도착했어, 나연아. 내릴 준비하자. (주변에 좀비는 보이지 않았다. 어디론가 떠난 것일까, 아니면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적어도 차의 엔진소리에 끌려나오는 좀비는 없는 듯 해다.) 정말 다 와버렸네. 이제 들어가서 아주머니 보는 것만 남았어. (가방을 챙기고, 찬연이를 챙겨든 찬솔이 애써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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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찬솔주 (I8YckQ8ydY) 2021. 6. 7. 오후 10:39:52ㅋㅋㅋㅋ 하여튼 정말 만만치 않다니까!!!!:D (꼬옥) ㅋㅋㅋㅋㅋ 안 죽어!! 나연주는 튼튼하고, 이건 유해한게 아니니까 안 죽어!! XD(쪽쪽) 응응, 안 그래도 푹 쉬면서 답레 쓰고 있는걸 :3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뭐, 악마라면 엄청 매혹적인 악마인가 봐~ 이렇게 찬솔주가 푹 빠져버린거 보면!!! : ) (쪽) 아냐아냐!! 나도 꽃사진 찍는거 좋아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 ) 정말이야!! (고롱고롱) 다행이네~ 지금은 푹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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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나연-찬솔 (5NN4zKFV5I) 2021. 6. 7. 오후 11:40:45...안돼. 절대 안돼. 손 잡는 정도면 모를까, 엄마 앞에서 잔뜩 안아주는 건 안돼.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부끄럽잖아, 하고 속삭이는 모습은 잠시 동안은 걱정이 사라진 순수한 아이나 다름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고마워. (그녀 역시 그녀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이었으므로. 자신을 살펴보는 그에게 애써 밝은 척 미소를 지어주지만, 역시 분위기마저 완전히 밝게 만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게. 여기까지... (그나마 이곳은 사람들이 적게 사는 곳이라서 엄마는 괜찮을 것이라고 애써 생각해왔는데. 그녀는 저멀리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는 좀비들을 바라보며 살짝 입술을 깨문다. ...괜찮아. 괜찮을거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 (잠시동안 더 나아가던 자동차는 곧 너무나도 익숙한 집 앞에 멈춰선다. 드디어 도착이었다. 너무나도 그리웠고, 너무나도 오고 싶었던, 바로 이곳.) ...응.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다행히도 근처에는 좀비들이 없는지 조용하기만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가슴이 요동치고 있었다. 이제 정말로 엄마를 마주한다는 생각에 계속 떨려 헛손질을 하던 손이 간신히 안전벨트를 풀고 배낭을 집어 멘다. 그리고 한손에는 손도끼를 잡은 그녀는 그를 돌아보며 애써 환하게 웃어준다.) ...응, 어서 가보자. 오빠. (그리고 먼저 차에서 내려서는 떨리는 마음으로 앞장서서 집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현관문의 도어락을 누르는 손가락이 덜덜 떨렸지만 그럼에도 간신히 네 자릿수의 비밀번호를 무사히 입력한 그녀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다시 한번 나지막이 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그를 돌아보고는 애써 장난스럽게 속삭인다.) 그럼... 들어간다,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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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나연주 (5NN4zKFV5I) 2021. 6. 7. 오후 11:47:42나연주는 맘먹으면 강하다구~ ;3 (꼬옥) 아니야! 나연주는 연약해! 그래서 작은 공격에도 죽어버려! 이렇게! (꾀꼬닥) 다행이야. 오늘도 수고했으니까 푹 쉬어야지 :) (부비적) 후후, 여우 꼬리 살랑살랑 할지도 모르는 악마라구? 찬솔주 매혹시켜서 홀리는데 성공했어? ;3 (쪽) 그래..? 그러면 다행이지만.. :( 그러고보니 어장 제목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 ㅋㅋㅋ 찬솔주 꽃 좋아해? (쓰다듬) 응, 지금은 나도 푹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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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찬솔 - 나연 (pu.yRp7MVg) 2021. 6. 7. 오후 11:51:51아하하, 왠지 그렇게 안된다고 하니까 해버리고 싶어지네..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보이는 나연을 보며, 키득거린 찬솔이 살살 나연을 건드리듯 장난스런 말을 던진다.)( 애써 밝은 척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하는 나연에게, 찬솔은 무언가를 덧붙여 말하려다 포기하고는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 우리나라는 전부 이런건가 싶어, 적어도 여기까지 이럴 정도면.. 그래도, 우리처럼 살아있는 사람도 꽤 있을거야. 그도 그럴게, 사람이 굉장히 많잖아? (찬솔은 너무 암울한 이야기로 변해버릴까, 천천히 이야기를 하다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덧붙인다. 희망을 잃지말자는 듯 굉장히 밝은 목소리였다.)
(긴장을 한 듯 짧은 대답을 하곤, 서둘러 안전벨트를 풀기 시작하는 나연을 조심스럽게 살핀다. 괜찮을까, 그리고 저 안에 아주머니는 안전하게 머물러 계신걸까. 찬솔은 그런 걱정을 하면서 나연과 함께 내릴 준비를 한다.) ...그래, 가보자. (왠지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손으로 찬연이를 꼭 잡은 찬솔이 자신보다 먼저 내린 나연의 뒤를 따라 집 앞으로 걸어간다.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이었지만, 어쩐지 을씨년스러운 것은 기분탓일까.) ...응, 들어가자.. (번호키를 누르는 동안에도 안에선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했다. 찬솔은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지만 역시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었다. 고요함, 그 자체였다.) ...천천히 들어가는거야. 아주머니가 놀라실지도 모르니까. (안에는 숨죽이고 자신을 찾아오길 기다리는 아주머니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듯, 찬솔은 차분하게 나연의 어깨를 한손으로 잡아주며 조용히 속삭인다. 부디 나연이 안으로 들어가선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램을 품은 체, 천천히 열리는 문 안쪽을 바라본다.) -
951 찬솔주 (pu.yRp7MVg) 2021. 6. 7. 오후 11:51:55...나연주가 죽어버렸어..!? 이런...!! 그치만.. 역시 이럴 때에는 그게 답이라고 했어...얌전히 있어, 나연주..후후후...(슬금슬금) 응응, 푹푹 쉬어서 내일도 힘차게 보낼 준비를 하는거야 :D(꼬옥) ㅋㅋㅋ 완전 대성공이지~ 나연주 꼬리만 살랑살랑 쫓아다니고 있잖아 : ) (쪽쪽) 응응, 그러니까 미안하다거나 그럴 필요 없다구 : )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 ㅋㅋㅋ 근데 꽃 이름 같은 건 잘 몰라. 근데 보는건 좋아해. X3 (부비적) 좋아, 잘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 ) 오늘밤은 그렇게 덥진 않아서 좀 더 푹 쉴 수 있을 것 같네. 비가 조금이라도 온 덕분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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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전 12:23:07...윽, 찬솔주 왠지 무서워... 스위치 눌린거 아니지..?? 나연주 불길해졌어... /// (슬금슬금) 응응, 찬솔주도 푹 쉬고 내일도 힘내는거야~ X) (꼬옥) 후후, 그래도 더 홀려버릴거니까 나연주 꼬리 잘 보고 있으라구~? ;3 (쪽쪽) 응.. 고마워, 찬솔주 :) 나랑 똑같구나 ㅋㅋㅋ 나도 꽃 이름은 잘 모르지만 보는거 좋아해. 꽃말 찾아보는 것도 좋구 X3 (쓰다듬) 그렇구나~ 다행이다. 비에게 고맙네. 찬솔주가 오늘밤에도 시원하게 푹 쉬면서 편하게 잘 잤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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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찬솔주 (w4DGe7n7Fg) 2021. 6. 8. 오전 12:27:46앗! 다시 살아났다 ! 대성공!!! :D (쪽쪽) 좋아좋아! 내일도 힘내서 나연주 봐야지...XD (소곤소곤) 응응!! 잘 보고 있다가 얌전히 홀릴게!! (??)(꼬옥) ㅋㅋㅋㅋ 진짜 우리 맞는게 많은 것 같아..! 왠지 기분이 좋아 :3 나연주 꽃말도 즐 아는 모양이구나!! 대단해?! :) (부비적) 나연주도 덥지 않고 기분 좋게 잘 수 있어야 할텐데... 그나저나 내일은 드디어 그 날이 찾아오겠네..나연아 ㅠㅠㅠ 나연주가 어떻게 진행시킬지 궁금하다... :D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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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전 12:40:41아니, 어느 쪽이든 성공인거야!? ㅋㅋㅋㅋ 일부러 쪽 피하려고 슬금슬금한건데...! (쪽쪽) 응응! 힘내면 나연주가 내일 수고했다고 안아줄게~ :) (꼬옥) ㅋㅋㅋㅋ 찬솔주 귀여워! 더 홀려버리고 싶은걸~ X3 (쓰다듬) 그러게, 맞는게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앗,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구 그냥 찾아보는 정도야...! (부비적) 내 쪽은 조금 덥지만 말이야 :) 후후... 드디어 그 날이야... 역대급 멘붕 예정이라구.. :3 그치만 진행은 너무 기대하면 안돼, 알았지? ㅋㅋㅋㅋ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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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찬솔주 (paVF0EQkq6) 2021. 6. 8. 오전 12:45:57ㅋㅋㅋㅋㅋ 일단 살아났으니까 성공이지!!! :3 (꼬옥) 와.. 그거 상품 미쳤당.. 대박... 완전 노린다..!! :) (쪽쪽) 그러면 더더 홀릴 준비 됐으니까 잔뜩 홀려달라구~:D (부비적) 막 잘 맞는게 생기면 되게 기뻐 :) 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하는거 몇개는 기억하고 있는거 아니야?? :3 (쓰담쓰담) 앗.. 나연주는 덥구나.. 안되는데 ㅠㅠ 역대급 멘붕.. 우리 나연이 어카지... (쪽) 응응, 부담갖지 말구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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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전 1:00:31그건 그렇지만...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전부 찬솔주가 하고 있잖아!! ㅋㅋㅋㅋ (꼬옥) 대박이지? 그러니까 내일도 찬솔주 힘내는거야! X) (쪽쪽) 좋아, 그럼 나연주도 노력할거라구~ 예쁘게 꼬리 빗질도 하구~ ㅋㅋㅋㅋ ;3 (쓰다듬) 맞아, 그거 되게 기뻐 :) 몇 개는 기억하고 있기는 한데... ㅋㅋㅋㅋ 리시안셔스라든가, 에델바이스, 물망초 같은 거... :) (부비적) 괜찮아...! 최대한 창문 열어놓았거든 ㅋㅋㅋ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찬솔이가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 (쪽) 응응, 나름대로는 열심히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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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찬솔주 (w4DGe7n7Fg) 2021. 6. 8. 오전 1:04:41ㅋㅋㅋㅋㅋ 난 살리려는데 자꾸 나연주가 죽었다 살아났다 반복해서!!! :3 (부비적) 응응!!! 완전 힘낼게!! XD (쪽) 꼬리빗질... 찬솔주가 대신 해주면 안되나!!!! :3 후후후 (꼬옥) ...역시 나연주 대단해...!! 찬솔주는 꽃말 같은거 잘 몰라서.. :) (쪽쪽) ㅋㅋㅋㅋ 창문 열어두면 모기는 괜찮아?? 슬슬 모기도 날아다니던데ㅠㅠ 모기 싫어 ㅠㅠ 물론 찬솔이는 나연이를 어떻게든 데리고 케어하려고 노력하겠지만!! :3 (쓰담쓰담) 응응! 그거면 충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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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전 1:17:32찬솔주가 계속 쪽해서 어쩔 수 없었단 말이야..! 나연주 심장은 연약하다구! 금방 죽어! ㅋㅋㅋㅋㅋ (쓰다듬) 안돼안돼~ 꼬리는 민감한 부분이라구? ;) 함부로 만지게 할 순 없지! ㅋㅋㅋㅋ (꼬옥) 그, 그 정도는 아니야! 모를수도 있지~ :) 그리고 요즘은 검색하면 다 나오기도 하니까. 리시안셔스는 변치않는 사랑, 에델바이스는 소중한 추억, 물망초는 날 잊지 말아주세요와 진실한 사랑이라는 뜻이야. 다 예쁘지? :) (쪽쪽) 그래서 최대한 방충망도 닫고서 잠깐만 여는거야... ㅋㅋㅋ 나도 모기 진짜 싫어 ㅜㅜㅜ 응응, 난 찬솔이를 믿으니까 괜찮아! 다 잘될거야~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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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찬솔주 (7VH7jFMhJY) 2021. 6. 8. 오전 1:28:13ㅋㅋㅋㅋ 금방 죽으면... 다시 살려야지!!! :D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껴안는건 괜찮구??? :) (꼬옥) 나연주... 예쁜 꽃말들만 골라서 알고 있구나~ 왠지 나연주가 참 말하는게 예쁘더니!! :) 이유가 있었네!! (부비적) ㅋㅋㅋㅋ 방충망은 진짜 기본이지.. :) 그래도 뚫고 들어오지만 말이야. :) 나연이는 얼마나 오랫동안 넋이 나갈지...ㅠㅠ 으으, 긴장돼~!!! (쪽) 그치만 한번은 겪어야 할 문제니까~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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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전 1:40:40거봐! 이러니까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지!! ㅋㅋㅋㅋㅋ (쓰다듬) 음... 껴안는 것까지는 봐줄까~? ;3 (꼬옥) 찬솔주가 더 예쁘게 말하면서...! ㅋㅋㅋㅋ 사실 어두운 꽃말들도 알고 있지만 찬솔주한테 예쁜 꽃말만 들려주고 싶었어 :) (부비적) 뚫고 들어오지만 그래도 더워서... ㅜㅜ 트라우마 겸 죄책감이 폭발할테니 꽤 오랜 시간을 넋 나가있을거라고 생각해.. :) (쪽) 나도 긴장되긴 하지만 한번은 겪어야 할 문제니까. 나연주의 어드바이스도 있으니 걱정말라구~ 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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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찬솔주 (CorBwiNz2A) 2021. 6. 8. 오전 7:24:57ㅋㅋㅋㅋㅋㅋㅋ 그론가??? :3 (고롱고롱) 응!! 봐줘!!! 봐줄 수 있지?? :3 (꼬옥) 아냐아냐 나연주가 더 예쁘게 말하는걸 :) ㅋㅋㅋㅋ 찬솔주 신경 써준거구나 히히!! 고마워!!! (쪽) 응응 더우면 어쩔 수 없지...:3 나연주가 모기 걱정 없이 잘 잤으면 좋겠다 :D (부비적) 그렇구나.. 찬솔아 너가 힘내야 해!!! :) (쓰담쓰담) ㅋㅋㅋ 걱정 안해! 나연주가 있는걸!!! ㅋㅋ 그리구 먼저 자서 미안해! 언제 잤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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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나연주 (SebEbfJfao) 2021. 6. 8. 오전 9:04:51그렇잖아! 모른척 하지마..! ㅋㅋㅋㅋ (쓰다듬) 매만지거나 하지 않고 오직 껴안는 것만 한다면? ;3 (꼬옥) 찬솔주가 더 예쁘게 말하면서 뭘 :) 고맙긴~ (쪽) 고마워, 찬솔주도 모기 걱정 없이 시원하게 잘 잤으면 좋겠어 :) (쓰다듬) 찬솔이라면 잘 할거야~ (부비적) 괜찮아~ 졸리면 자야지 ㅋㅋㅋ 잘 잤으려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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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찬솔주 (lTYRyCp0B2) 2021. 6. 8. 오전 9:16:01ㅋㅋㅋㅋ 잘 모르겠는데!!! :D 나연주가 오~해 한거 아닐까?? (쓰담쓰담) 음...음...매만지는 것도 봐주면 안돼??? :3 (쓰담쓰담) 나연주가 예쁘게 말해주니까 나도 그만큼 돌려주고 싶어서 노력하는거지 : ) 늘 고마우니까..응, 나연주 사랑해!! 💕(꼬옥) 그래도 어젠 덥지 않게 잔 것 같아 ㅋㅋ 오늘은 어떨지 모르곘지만.. (부비적) 나연이한테 사랑받으려면 더 잘해야지!! : ) (쪽) 응응, 잘 잤어!!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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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찬솔주 (w4DGe7n7Fg) 2021. 6. 8. 오후 3:11:23얍.. 오후 갱신:) 너무 덥다..오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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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찬솔주 (JuXEWLw5Uw) 2021. 6. 8. 오후 5:45:11오늘 하루도 마무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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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나연-찬솔 (QnnbMv1CdM) 2021. 6. 8. 오후 9:10:34안돼. 절대로 안돼. 만약에 하면... 오빠 얼굴 안 볼거야. 오빠 안아주지도 않을거야. (그가 장난스럽게 살살 건드려오자 단호하게 받아치는 그녀였다. 나름대로는 꽤나 강한 벌일지도 몰랐다.) ...응. 그럴거야. (비록 구하지 못했지만 아까도 살아있는 사람을 발견하긴 했었으니. 애써 그녀도 따라서 미소를 지어보인다. 문득 그의 가족들은 해외에 나가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스쳐지나간다.) ......응.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그녀는 떨리는 마음을 품고 그의 말에 짧게 대답하고선 먼저 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한다. 분명히 변한 것 하나 없는 집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낯선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애써 침착하게 번호키를 누르고서 문고리를 잡자, 그가 한손으로 어깨를 잡아준다.) 응, 알겠어. (그런 그에게 애써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잠시 심호흡을 한 후, 정말로 조심히, 천천히 문을 열어본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커튼도 쳐져 있는지 집 안은 낮인데도 어두컴컴했다.) ...엄마...? (조심스럽게 엄마를 부르며 집 안으로 천천히 들어선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집 안은 고요했다. 그녀는 주변을 둘러본다. ...뭐지...? 집에 없나?) ...엄마? (불안한 마음이 다시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조심스럽게 움직여 거실로 들어서자 마치 몸부림을 친 것처럼 물건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있는 게 보인다. 핏자국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흔적들도 곳곳에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순간 불길함을 감지한다.) ...찬솔 오빠. 난 방들을 한번 확인해볼게. 오빠는 혹시 누가 침입했었나 창문 좀 확인 해줄래? (문은 잠겨있었던 것 같은데. 만약 누군가 침입하기라도 한 거라면... 그녀는 애써 침착하게 머리를 굴리며 상황을 차분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애써 덤덤한 척,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부탁한다. 손도끼를 쥔 손은 이미 떨려오기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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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후 9:20:35오~해는 무슨 오~해야! 다 알면서 그러지마! ㅋㅋㅋㅋ (고롱고롱) 안돼안돼~ 꼬리는 민감한 부분이라구~ 껴안게 해주는 것도 엄청 대담한 거라구~? ;3 (부비적) 나도 찬솔주가 예쁘게 말해줘서 돌려주려고 노력하는 중인걸 :) 근데 갑자기!? ㅋㅋㅋㅋ ...나도 찬솔주 사랑해 💕 (꼬옥) 다행이야~ 오늘도 시원하게 잘 수 있을거야! (쓰다듬) 이미 사랑받고 있는데 얼마나 더 사랑받으려구 ㅋㅋㅋㅋ (쪽) 맞아, 오늘 진짜 덥더라... 여름이야... ㅜㅜ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침입은 있었다고 해도 좋고 없었다고 해도 좋으니 찬솔주가 하고싶은대로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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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찬솔 - 나연 (IE5lZClRzc) 2021. 6. 8. 오후 9:32:49...그건 곤란하니까 안할래. (나연이 단호하게 받아치자, 얌전해진 찬솔이 웅얼거리며 말한다. 이래저래 그에게 엄청난 패널티로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그래, 그러니까 괜히 안 좋은 생각은 하지말자. (찬솔은 상냥하게 나연을 향해 말을 던진다. 인터넷이 끊기기 전, 다른 나라에서도 지금 두사람이 있는 곳처럼 일이 터졌다는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을 체로.)
(나연이 문을 열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둑한 집 안의 모습이었다. 창을 가려두려는 듯 닫아둔 커튼 탓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듯 했다.) ...아주머니..? (찬솔은 나연의 뒤를 천천히 따라가며 나연처럼 조심스럽게 아주머니를 불러본다. 여전히 집 안은 조용했다.) ... 알았어, 조심하고, 왠만하면 오빠랑 같이 움직이자. (찬솔은 거실의 상황을 보곤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찬솔은 일단 나연의 말대로 움직여주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차분하게 나연을 다독이려는 듯 말한다. 말을 마치자 마자 커튼부터 걷어낸 그는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거실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창문을 확인하지만, 창문은 멀쩡한 상태로 닫혀있었다. 다만 누군가 일부러 잠궈둔 듯, 잠금장치가 올라가 있었지만.) ...창문은 멀쩡해, 아주머니가 직접 닫아두신 것 같고.. (찬솔은 찬연이를 고쳐잡으며 애써 덤덤하게 말하며, 나연에게로 돌아온다.) ...방, 뒤져보자. 하나씩 말이야. -
969 찬솔주 (IE5lZClRzc) 2021. 6. 8. 오후 9:35:17ㅋㅋㅋㅋ 아닝데!! 오해인데!! :3 (쪽) ㅋㅋㅋㅋ 에이.. 그러면 일단 안고 있는걸로 참아야겠다!! :D(꼬옥) 그렇구나, 그럼 여태까지 예쁘게 말해주는게 다 나연주의 노력이구나! 기뻐 : ) (부비적) ㅋㅋㅋㅋ 갑자기라니! 사랑하는건 항상 그랬다구!! XD (쪽쪽) ㅋㅋㅋㅋㅋ 원래 사랑은 받아도 받아도 더 받고 싶은 법이랬어!! : ) (쓰담쓰담) 그러게..진짜 여름이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덥더라...이러면 또 비가 그리워져.. : ( 그래도 나연주랑 이렇게 다시 일상 돌리고 그러니까 힘이 난다!! : ) 왠지 침입이 있었다고 하면 어지러워질 것 같아서..깔끔하게.. 나연이랑 아주머니가 마주하게 해주기로 했어...!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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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나연-찬솔 (QnnbMv1CdM) 2021. 6. 8. 오후 10:31:50(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자 어두운 집 안이 두사람을 마주한다. 더군다나 마치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것처럼 고요한 분위기와 거실의 참혹한 상황 때문에 그녀는 도무지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알았어.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살짝 조급해진 그녀는 따로 움직일 생각이었으나 그런 그녀를 그가 멈춰세운다. 결국 살짝 입술을 깨물던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그가 커튼을 걷어 창문을 확인하는 동안 그녀는 들어오는 햇빛을 통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집 안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그러자 거실뿐만이 아니라 마치 여기저기 부딪친 것처럼 벽이며 바닥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순간 입을 틀어막는다.) ...... (너무 놀라 비명조차 나오지 못했다. 그저 몸을 떨며 그 핏자국들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말하는 목소리에 간신히 정신을 붙잡는다.) ......응... 알았어, 오빠... (애써 그녀도 침착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진정하려는 듯 애써 천천히 심호흡을 한 그녀는 제일 먼저 엄마가 사용하던 안방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햇빛에 의해 드러난, 바닥에 길처럼 나있는 핏자국을 떨리는 발걸음으로 따라간 후, 조심스럽게 안방의 문을 열어본다. 피 묻은 손바닥 자국이 마구 묻어있는 문은 잠겨있지 않았는지 쉽게 열린다.) ...엄마?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이밀고 엄마를 불러보지만, 안방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이곳은 들어오지 않은 것처럼 평소랑 다를 바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아무말 없이 그 안을 둘러보던 그녀는 천천히 문을 닫는다. 그리고 잠시 입술을 깨물며 고민하던 그녀는 문득 자신의 방 쪽에서 무슨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아... (잠시 멍하게 그쪽을 바라보던 그녀는 순간 홀린듯이 다가간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피가 가득히 묻은 문의 문고리를 조심스럽게 잡는다. 그러나 잠겼는지 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녀는 가만히 문고리에 말라붙은 피를 내려다보며 그에게 조용히 이야기한다.) ...찬솔 오빠. 아까 안방의 첫번째 서랍을 열어보면 안에 열쇠 꾸러미가 있을거야. ...그것 좀 가져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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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후 10:42:39오해라니! 계속 죽었다 살아난 나연주가 증거인데 무슨 오해야! ㅋㅋㅋㅋ (쪽) 후후, 대신 꼬리 살랑살랑은 해줄게~ ;3 (살랑살랑) 찬솔주도 노력해주는데 나도 노력해야지 :) (쓰다듬) 그치만 찬솔주는 매번 갑자기 고백하잖아..! ㅋㅋㅋㅋ (쪽쪽) 어쩔 수 없네~ 그럼 나연이가 사랑을 잔뜩 퍼주는 수밖에~ ;) (부비적) 나도... 더위보단 비가 좋아... ㅜㅜ 힘이 난다면 다행이야. 오늘도 고생했으니 쉬어야지 :) 응, 좋아! 침입이 있었다고 하면 집 안에서 침입한 좀비에게 당했다는 식으로 풀어갈 생각이었어서 난 어느 쪽이든 상관 없어서 찬솔주한테 맡긴거야 ㅋㅋㅋ 같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니까! X)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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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찬솔 - 나연 (Z3rQx4GZZE) 2021. 6. 8. 오후 10:49:30(햇빛이 들어온 집은 생각보다 더 참혹했다. 여기저기 핏자국이 가득한 것이, 누군가 휩쓸고 지나간 것만 같았다. 아주머니의 피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피일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시기였다.) ...그래, 천천히 확인하는거야. (찬솔은 애써 침착하게 대답을 돌려주는 나연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곤, 그녀의 뒤를 따라 천천히 안방으로 다가간다. 나연이 손잡이에 손을 얹는 동안, 찬연이를 두손으로 감싸 쥔 찬솔은 언제든 들어올릴 수 있게 준비를 한다. 하지만 문이 열리고 보이는 것은 깔끔하게 정리된 방 뿐이었다.) ..여긴 안 계신 것 같네. 깔끔한 걸 보니 괜찮으실지도 모르겠다. ( 찬솔은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듯 짧게 중얼거렸고 다시 거실을 둘러본다. 아직 그는 나연의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한 모양이었다.) 나연아.? (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그녀의 방으로 향하는 나연을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그였지만, 문고리를 돌리는 것을 보자마자 다급하게 나연에게 다가온다. 다행히 문은 잠겨있는 듯 열리지 않았지만.) ... 첫번째 서랍 말이지? 알았어. (찬솔은 잠시 나연을 바라보다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 보이곤 안방으로 향한다. 피가 말라붙은 문고리를 다시 돌려선 안방에 들어선 찬솔은 나연이 말한 서랍에서 열쇠꾸러미를 꺼낸다.) ..이거 맞겟지..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아주머니의 방을 보면서 딸과 아주머니가 똑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연에게로 돌아간다.) 나연아, 열쇠 가져왔어. (차마 안에 뭐가 있는 것 같냐고 묻지 못하곤 그저 조심스럽게 열쇠꾸러미를 내밀어 보이는 찬솔이었다. 적어도 지금은 나연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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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찬솔주 (Z3rQx4GZZE) 2021. 6. 8. 오후 10:49:35ㅋㅋㅋㅋㅋㅋ찬솔주는 잘 모르게써~!! :D (부비적) 와, 살랑살랑 하니까 완전 안아주고 싶어졌어!! XD (꼬옥) ㅋㅋㅋㅋ 그럼 내가 좀 더 노력할래! 나연주는 지금정도만 해도 괜찮아! : )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그치만 매번 말해주고 싶은걸!! 사랑해!💘 이렇게!! :3 (쪽쪽) ㅋㅋㅋㅋㅋ 와, 나연이가 사랑을 막 퍼준데!!! 대박!! (쓰담쓰담) 그치그치.. 차라리 비가 와서 시원해졌으면 좋겠어... :3 (쪽) 응응, 나연주도 푹 쉬자~! (꼬옥) 음, 아무래도... 찬솔주는 나연이랑 아주머니가 단 둘이 대면하길 바랬는지도 모르겠어. 그 자리를 다른 좀비가 더럽히는건 왠지 안 좋은 것 같아서.. : ) (쓰담) 슬슬 대면하겠네 ㅠㅠㅠ 나연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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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나연-찬솔 (QnnbMv1CdM) 2021. 6. 8. 오후 11:52:15(그가 커튼을 걷어 잘 보이기 시작한 집 안의 풍경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참혹해 그녀는 더이상 좋은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애써 겉으로는 침착함을 유지한 체, 그녀는 방을 열어보며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확인한 곳은 안방. 그러나 안은 깨끗했고 그녀도 그의 말에 조용히 그러게, 하고 짧게 대답하는 것에 그친다. 물론 괜찮을 거라는 직감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 (그리고 그녀는 마치 운명처럼 희미하게 나는 소리를 들어버리고 만다. 그는 듣지 못했는지 어리둥절한 반응이었지만, 이미 무언가에 홀려버린 그녀는 자신의 방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문은 잠겨 있었고, 그녀는 그에게 열쇠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잠시 아무말 없이 핏자국만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열쇠 꾸러미를 가져다주자 고맙다고 중얼거리며 받아든다. 열쇠로 조용히 잠금을 푼 그녀는 한번 더 심호흡을 하고서 천천히 문고리를 돌린다. 그러자 작게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방 안을 조심히 들여다본 그녀의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누군가, 그 안에 있었다. 찢어진 커튼이 창문을 가려 여전히 어두운 방의 벽면 한쪽에 움찔거리며 웅크려있는 그 뒷모습은 그녀가 결코 잊을 수 없이 익숙한 모습이었다.) 엄마! (찾았다는 생각에 그녀의 목소리가 밝아진다. 그러나 환하게 웃으며 어둠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그녀는 안도감 때문인지, 아니면 어둠 때문인지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 그 뒷모습은 어딘가 기괴하게 비틀려있고, 그 주위는 난장판이 되어있었으며, 벽면과 바닥 이곳저곳에는 핏자국이 가득 묻어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가 들어가는 소리가 난 순간 그녀는 뒤를 돌아보는 그것과 눈이 마주쳤고,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순식간에 달려드는 그것에 의해 손도끼조차 놓치고 쾅 소리를 내며 그대로 벽에 부딪친다.) ...!! (뒷머리가 찡하고 울리고 시야가 순간 흐릿해진다. 위로 들어올려 목을 조르는 손 때문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컥컥거리며 다리를 버둥거리는 그녀는 힘겹게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본다. 그리고 충격에 빠져 멍해진다. 그것은 분명히 엄마였지만 엄마가 아니었다. 말라붙은 피와 함께 흉측하게 썩어가고 침까지 질질 흘리며 자신을 먹잇감마냥 바라보는 그것은, 결코 그녀가 그리워했던 따뜻하고 자애로운 엄마가 아니었다. 사고가 멈추고 혼란스러움과 충격에 빠져 커다래진 그녀의 두눈이 마구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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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나연주 (QnnbMv1CdM) 2021. 6. 8. 오후 11:59:34...찬솔주는 죽었다 살아난 나연주가 안 보이는거야...? 그러면 나연주 슬퍼져... :( (훌쩍) 완전 안아주고 싶지? 마구 안아주고 싶지? 안 참아도 된다구~ ;3 (살랑살랑) 찬솔주가 좀 더 노력한다는데 나연주가 안 할리가 없잖아~ ㅋㅋㅋ (쓰다듬) ...못말려, 증말... ㅋㅋㅋㅋ 나연주도 주책이라구 등짝 때려버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쪽쪽) 후후, 찬솔이가 행복해 죽을 정도로 줘버릴거야~ X3 (부비적) 기우제라도... ㅋㅋㅋ :3 (쪽) 그렇구나. 그것도 좋지! 찬솔주가 바라는건 이루어주고 싶으니까 :) (고롱고롱) 그리고 드디어 대면...! 최악의 모습이지만 말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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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찬솔 - 나연 (Qwv1PuJZdQ) 2021. 6. 9. 오전 12:07:17( 나연이 가져다준 열쇠로 문을 여는 것을 조용히 지켜본다. 열쇠가 빈공간에 꽂히는 소리, 그리고 잠금장치를 여는 소리, 문이 열리지 않게 막고 있던 것이 열리며 내는 맑은 소리. 그 소리들이 지나가고 나연이 손잡이 위에 손을 올린다.) ... ( 왠지 저 문을 열지 못하게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찬솔의 머리를 스쳐지나갔지만, 이미 문고리는 돌아가고 있었고, 천천히 문이 열렸다.) 나연아..?! (먼저 방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던 나연이 무언가를 보고 달려들어가자 당황한 찬솔이 나연을 부른다. 역시나 커텐이 쳐져 어두운 방안에 누군가 보이는 듯 했지만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이상한 향이 찬솔의 코를 간지럽혔다. 어디선가 맡아본 향, 거리에서, 마트에서 맡았던 썩은내. 썩은내가 코를 간지렂히고 있었다.) 안돼... 안돼...! ( 모든건 한순간에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붙잡여선 벽에 큰소리를 내며 부딪치는 나연과 이미 아주머니라고 할 수 없을 존재가 나연에게 달려드는 것을 바라보던 찬솔이 다급하게 달려간다.) 나연아....! 얼른 방에서 나가...! (나연을 집어삼키려는 것처럼 달려드는 존재에게 몸을 던져 넘어트린 찬솔이 다급하게 나연에게 외친다. 이대로 여기에 나연을 두어선 안된다는 경고가 머릿속에 가득했다. 아슬아슬하게 물리지 않고 아주머니 였던 것을 안아서 잡아세운 찬솔은 온힘을 다해 버티려했다.) 나연아... 얼른 ...나가..! 오빠가... 어떻게든.. 해볼테니까...!! (찬솔은 어마어마한 힘을 내는 아주머니 였던 것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하며 몇번이고 다급하게 나연에게 외쳤다. 적어도 나연의 손으로 처리하게 둘 순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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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전 12:07:23ㅋ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는 죽기 전에 매번 살아나서 죽은 적은 없었는걸!!! :3 (꼬옥) ㅋㅋㅋㅋ 그러면 완전 안아줄래!! 💕 (쪽) 하여튼 우리 나연주는 너무 착하다니까..:D (부비적) ㅋㅋㅋㅋ 주책이라고 하면서 등짝을 때려도 해줄 말은 해줘야 하는걸!!! XD (쓰담쓰담) ㅋㅋㅋ 행복해서 죽는거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D 얼마든지!!! (쪽쪽) 마음속으로 열심히 빌고 있기는 한데...ㅠㅠㅠ (고롱고롱) ㅋㅋㅋ... 으으 시작이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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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전 12:30:01아니야! 죽었어! 그것도 몰라주다니... 찬솔주 너무해... ㅜㅜ (훌쩍) 완전 안아준다면서 쪽까지 하는거야? ㅋㅋㅋㅋ 말이 안 맞잖아! X3 (쪽) 찬솔주가 더 착하면서~ :) (쓰다듬) ...진짜 주책이야...! 나연주 부끄러워질지도 몰라...! ㅋㅋㅋㅋ (부비적) 후후, 찬솔이 좋아... 너무 좋아... 행복하게 해주겠어... :3 (쪽쪽) 사실 나연주도 떨리고 무서워... ㅋㅋㅋ 빌드업 끝에 드디어 시작이야... :3 나연이가 한계에 몰릴 때까지 찬솔이가 버텨줄 수 있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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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전 12:33:06ㅋㅋㅋㅋㅋ 후.. 미안해, 앞으론 죽은 것까지 알 수 있게 더 노력해서 뽀뽀해주는 걸로 할게..! :D (쓰담쓰담) ㅋㅋㅋ 꼬리에만 쪽 안하면 되는거 아니야??? :) (꼬옥) 나연주가 더 착해서 탈이야. XD 얼마나 더 착해지려는거야!!! 너무 좋아!! (쪽) 히히, 주책이던 뭐던 나연주 사랑해~💕 (부비적) 찬솔이..너 이녀석.. 엄청 행복해지겠다..! 부럽네!! (고롱고롱) 찬솔이..버틴다..! 나연이를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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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전 12:47:05아니,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거야!? ㅋㅋㅋㅋㅋ 여기서 더 노력하면 안돼! 말 한마디 끝날 때마다 뽀뽀하게 생겼다구..! ㅋㅋㅋㅋ (고롱고롱) ...지금은 꼬리 안아주는 것만 가능이야 (꼬옥) ㅋㅋㅋㅋ 결국 또 좋은거야? 나연주는 악마인데 천사가 되어야하나~ :) (쪽) 주책이라는 건 신경쓰지도 않는거야!? ㅋㅋㅋㅋㅋ ...윽, 그만... 슬슬 부끄러워진다구... ㅋㅋㅋ (부비적) 꼭 행복하게 해줄거야... 찬솔이 사랑하는만큼 꼭... :3 (쓰다듬) 찬솔이 너무 멋져...! ㅜㅜ 든든한 찬솔이를 보니 나연주가 두근두근거려... 찬솔이 덕분에 잘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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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전 12:52:44ㅋㅋㅋㅋ 나연주가 바라는게 찬솔주의 노력인거 같아서!! 노력하려구!! :D (부비적) 구럼 일단 나연주 꼬리 안아줄래~ (꼬옥) ㅋㅋㅋ 애초에 나연주가 뭘 하든 나연주가 좋은 것뿐인걸??? :3 (쪽쪽) ㅋㅋㅋㅋ 뭐! 어때!! 나연주 좋아하구 사랑하는건 사실인걸!!! 💕 (쓰담쓰담) 좋아좋아.. 찬솔이는 얌전히 인내하면 되는거네!! (쪽) 우리 나연이가 덜 아팠으면 좋겠는데.. 몸도 마음도 아프게 생겼네 ..어쩐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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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전 1:02:05아니, 괜찮아!! 더 노력하지 않아도 돼!! 큰일나...! ㅋㅋㅋㅋ (쓰다듬) 좋아~ 지금은 맘껏 안아도 된다구~ ;3 (살랑살랑) ...찬솔주가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부끄러워...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아무것도 안 해준것 같은데... :3 (쪽쪽) ......어느 순간 좋아해가 사랑해가 되고 하트가 추가되면서 더 버티기 힘들어졌어... ㅋㅋㅋ /// (꼬옥) 응응! 우리 찬솔이 고생했으니 달콤함도 즐겨야지~ ;) (쪽) 지금은 아플 수밖에 없지만... 괜찮아! 찬솔이랑 나중에 함께 회복하면 된다구~ 걱정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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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찬솔주 (dQRUztKRFY) 2021. 6. 9. 오전 1:06:24ㅋㅋㅋㅋ 큰일날게 있어?? :3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그럼 폭 안고 있어야지!! :3 나중에 후회 안 하게!! (꼬옥) 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많은 걸 해주고 있다구! 삶의 원동력!! (쪽) ㅋㅋㅋ 그래서 찬솔주가 해주는거 싫어?? :D (쓰담쓰담) 나연이도 같이 즐겨야 하는거 알지??? XD (부비적)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둘이 행복해지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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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전 1:17:01...그런게 있어!! ㅋㅋㅋㅋ (쓰다듬) 응응, 흔하지 않은 기회이니 맘껏 즐기라구~ X3 (꼬옥) 그 정도까지야...!? ㅋㅋㅋㅋㅋ 그건... 기쁘지만 너무 거창한거 아닐까...?? (쪽) ...그렇게 나오다니 치사해... 대답 안 해줄거야.. :( (부비적) 찬솔이가 즐긴다면 나연이도 같이 즐길 수 있을테니 걱정말라구~ ;) (쓰다듬) 응응, 둘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당분간은 어렵겠지만 결국은 행복해질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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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찬솔주 (152dhspwgU) 2021. 6. 9. 오전 1:23:12모야!! 나연주만 알지 말구 찬솔주도 알려줘!! :3 (고롱고롱)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맘껏 즐겨야지!! :) (부비적) 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힘내서 보내는건 사실인걸 :) 그래놓고 맨날 먼저 자버려서 문제지만 XD (쪽) 응?? 대답해줘~ 대답해줘!! :3 (꼬옥)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꼬옥) 그거면 노력할 이유 충분하지!! 나연이와 나연주의 미소라면!!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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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전 1:37:21안돼! 비밀이야! (쓰다듬) 그치만 부비적은 안된다구? 안는 것 까지만이라니까~ ;3 (쓰다듬) 자는 건 괜찮아~ 졸리면 자는 게 맞는거구, 찬솔주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아. 더 힘낼 수 있도록 일찍 재워버려야지...! ㅋㅋㅋㅋㅋ (쪽) 싫어! 대답 안 해줄거야...! (꼬옥) 나연주도야? ㅋㅋㅋㅋ 찬솔이랑 찬솔주도 함께 미소지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알지? ;) 나도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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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전 6:52:33비밀이라니 너무해 :3 (쪽) 부비적까진 봐주면 안될까요~??? :D (꼬옥)안돼~ 재우는거 멈춰~ :) 나연주랑 이야기 할거야~!!! XD (쓰담쓰담) 대답해줘~!!!! (쪽쪽) 그럼그럼 알고 말고~ 덕분에 늘 힘내는걸!! (부비적) 그리고 먼저 자버린 찬솔주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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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나연주 (f3HPw7yuD2) 2021. 6. 9. 오전 9:00:58찬솔주보다는 안 너무하다구? ;) (쪽) 안돼요~ 허락 못해줍니다~ ;3 (꼬옥) 새벽에 계속 졸려서 자면서 무슨 이야기야 ㅋㅋㅋㅋ 재워버려야지! (부비적) ...싫어...! (쪽쪽) 좋아좋아, 오늘도 힘내는거야! (쓰다듬) 괜찮아~ 대신 오늘은 일찍 자는거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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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찬솔주 (iL.vV1Gqgo) 2021. 6. 9. 오전 9:12:58ㅋㅋㅋㅋㅋㅋ 찬솔주가 뭐 어때서!! :3 (쪽) 그러면 잔뜩 꼬옥해버릴거야!! 꼬옥!! :D (꼬옥) ㅋㅋㅋㅋㅋㅋ 안대...나 오늘은 앉아서 나연주랑 이야기 하고 그럴거야 : ) 다 누워있어서 그런거야 ㅋㅋㅋㅋ!!! (쓰담쓰담) :3 너무해...ㅠㅠㅠㅠㅠ (쪽쪽) 응응!! 나연주도 힘내구!! 내일부턴 비도 온다고 그러더라!! (고롱고롱) ㅋㅋㅋㅋㅋㅋ 안이야... 나연주 많이 볼거야..ㅠㅠㅠ 그래야 다음날도 힘낼 수 있어...!! (부비적) 나연주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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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나연주 (rs9egy92GQ) 2021. 6. 9. 오전 11:02:44그동안 찬솔주가 놀린걸 생각해보면... :3 (쪽) 좋아좋아~ 잔뜩 꼬옥이야~ X3 (꼬옥) 안대! 편하게 누워서 자는거야! 찬솔주 눕혀버릴거야! ㅋㅋㅋㅋ (부비적) ...싫다면 이렇게 계속 뽀뽀 받고 뽀뽀해줄리가 없잖아... /// (쪽쪽) 내일 비 온대? 다행이다! 어쩐지 덥더라... ㅋㅋㅋ (쓰다듬) 안이야! 나연주는 나중에 많이 봐도 되니까 일찍 자서 다음날에 힘내는거야~ :) (부비적) 응, 난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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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찬솔주 (9.vVqk5IXU) 2021. 6. 9. 오전 11:16:48ㅋㅋㅋㅋㅋ 놀리다니..애정이었는걸 :D ❤ (쪽) ㅋㅋㅋㅋㅋ 꼬옥은 되니까 다행이야~!! (꼬옥) ㅋㅋㅋㅋ 그럼 얌전히 누울테니까 일찍 자러 가라구 하지마 ㅠㅠㅠ XD (쓰담쓰담) 하긴 그렇긴 한데~ 기왕이면 말로 해주면 더 좋으니까~!! :3 (쪽쪽) 응응,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 금요일은 확실히 온다는 것 같구 : ) (고롱고롱) ㅋㅋㅋㅋ... 앙대.... 일찍 재우려고 하지마 ㅠㅠ (부비적)나도 잘 잤어!! : ) 지금은 덥기 하지만 힘내고 있지!! 나연주는 오늘 하루도 바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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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나연주 (ZJ4vijY34E) 2021. 6. 9. 오후 1:35:01...찬솔주 애정 너무 짖궂어... /// (쪽) 왜냐면 꼬옥은 안 부끄럽거든~ ㅋㅋㅋㅋ X) (꼬옥) ...진짜지? 앉아있으면 안돼! 알았지? 이불 덮고 편하게 누워있기야~ ;3 (부비적) 그럼 찬솔주는 말로 해주는걸 더 좋아하니까 뽀뽀는 그만두어야겠다 ㅋㅋㅋㅋㅋ ;) (얌전) 날씨도 알려줘서 고마워! 찬솔주도 우산 꼭 챙기는거야~ (쓰다듬) 착하고 건강한 찬솔주라면 일찍 자야지~ ㅋㅋㅋㅋ :) (쓰다듬) 잘 잤다니 다행이야! 난 오늘도 아마 바쁘지 않을까 싶네.. 찬솔주는 안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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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찬솔주 (zKMie9uDJo) 2021. 6. 9. 오후 1:49:51ㅋㅋㅋㅋ나연주가 너무 좋아서 그래 :3 (쪽쪽) ㅋㅋㅋㅋ 쪽도 익숙해지면 안 부끄럽지 않을까?? X ) (쓰담쓰담) ㅋㅋㅋㅋ 응응, 이불은 더워서 힘드니까 일단 얌전히 누워있는걸로 할게 ㅋㅋㅋ :D (꼬옥) 아니아니..그게 아닌데.. 뽀뽀도 좋아해...ㅠㅠㅠ (부비적) 응응, 찬솔주도 미리미리 챙겨뒀지!! : ) (고롱고롱) 안이야.. 찬솔주는 나연주 많이 볼거야!!! :3 (쪽) 아이고야, 나연주는 바쁜 모양이구나..!! 찬솔주는 약속이 하나 없어져서 그렇게 바쁘진 않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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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나연주 (hGYSl1Lp8g) 2021. 6. 9. 오후 4:51:20...나도 찬솔주 너무 좋아해... ❤ (쪽쪽) 그건 아닐걸..?? 지금 2어장이 끝나가는데도 사실 아직 부끄럽다구... ㅋㅋㅋ (고롱고롱) 응응, 꼭 누워있기야! 이따가 확인할거야! ㅋㅋㅋㅋ (꼬옥) ㅋㅋㅋㅋ 자, 선택해! 뽀뽀야? 아니면 말이야? :3 (부비적) 잘했어~ 미리미리 준비해둔 찬솔주 멋있어! 대단해! X) (쓰다듬) 찬솔주 욕심쟁이..!! 졸리면 자고 나중에 봐도 되잖아..! ㅋㅋㅋㅋ (쪽) 찬솔주는 약속이 하나 없어졌구나. 바쁘진 않다니 다행이야~ 나도 잘하면 덜 바쁠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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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후 4:54:25ㅋㅋㅋㅋㅋ 내가 더 좋아해 💕 (쓰담쓰담) 음.. 1어장 더 해보고 다시 이야기 해볼까??? :3 (꼬옥) ㅋㅋㅋㅋ 응응, 이따가 확인하라구~!! 얌전히 누워있을테니까 !! : ) (쪽) 음.. 둘 다 !!! :D (부비적) ㅋㅋㅋㅋㅋ 무너가 우산 하나 챙기고 멋있단 말 들으니까 기분이 묘한거 있지!!! : ) (고롱고롱) 그치만 그만큼 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구!! 실컷 이야기 하다가 잘거야!!! XD (쪽) 앗, 그거 다행이다! 날도 더운데 바쁘면 안되는걸!!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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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후 8:47:38오늘 하루도 마무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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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나연-찬솔 (WaCTdbuli6) 2021. 6. 9. 오후 9:23:33(경고와도 같이 잠겼던 문을 열고 그 안에 들어선 순간, 그녀는 가장 끔찍한 모습으로 가장 반갑지 못한 재회를 해버리고 만다. 엄마라고 알아보기도 힘든 그것에게 목이 졸린 체 들어올려진 그녀는 최악의 현실을 마주하자 저항할 의지조차도 잃어버렸는지 아래로 축 늘어진 체 멍하게 그것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렇게 점점 의식을 잃어가던 그 순간, 다급하게 달려온 그가 몸을 던져 그것을 넘어트리자 붙잡혀있던 그녀도 함께 넘어지며 드디어 그 손에서 빠져나온다.) 컥...! 헉... 헉... (드디어 호흡이 가능해지자 숨을 가쁘게 내쉬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웅크린 그녀는 흐릿한 시야로 그것을 안아서 잡아세운 그를 힘겹게 바라본다. 그가 뭐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그녀는 지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괴성을 지르는 그것의 끔찍한 목소리조차 마치 현실이 아닌 것처럼 멀게만 느껴졌다. ...그래... 이거, 다 꿈이지? 꿈일거야, 그치? 오빠가 붙잡고 있는 저 괴물이... 우리 엄마일리가 없잖아, 그렇지...? 응...?) ...... (그녀는 일어서거나 방에서 나갈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는 듯 그 상태로 멍하니 사투를 벌이는 둘을 바라볼 뿐이었다.) ......엄마... (현실을 부정하는 그녀는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그러나 그 중얼거림에 들려오는 것은 따뜻한 목소리의 대답이 아니라 지금까지 끊임없이 들어온 좀비의 끔찍한 괴성 소리였다.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온몸을 비틀던 그것은 이내 붙잡고 버티던 그를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친다. 그리고 이번엔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공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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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나연주 (WaCTdbuli6) 2021. 6. 9. 오후 9:31:13내가 더 좋아해...! (고롱고롱) 아마 한 10어장을 해도 똑같이 부끄럽지 않을까... :3 (꼬옥) 좋아좋아, 그럼 이따가 보겠어! X) (쪽) 둘 다는 없어! 오직 하나뿐이야! ㅋㅋㅋㅋ (부비적) 그래도 멋있는걸? ㅋㅋㅋㅋ 찬솔주 멋지다~ 완전 멋지다~ X3 (쓰다듬) 나연주가 찬솔주 건강 해치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 일부러 먼저 자버릴지도 몰라! ㅋㅋㅋ (쪽) 결국 바빴네.. :) (꼬옥)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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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찬솔 - 나연 (zuDlBsw.1Y) 2021. 6. 9. 오후 9:39:47(찬솔은 차마 아주머니'였던 것'을 공격할 수 없었다. 여태껏 몇구의 좀비에게 찬연이를 휘둘렀는지 알 수 없지만, 차마 눈 앞의 아주머니'였던 것'에게는 휘두를 용기가 나지 않았다. 휘두르는 것도, 휘두른 후에 나연을 보는 것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는 것 정도 뿐이었다.) ...나연아, 얼른 나가...! (찬솔은 젖먹던 힘까지 쏟아내며 나연의 어머니를 붙잡곤 다급하게 외쳤다. 하지만 이미 넋이 나간 나연은 그저 주저앉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고, 서서히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윽... ( 찬솔은 내팽개쳐지자 몸에 느껴지는 충격에 작게 소리를 흘린다. 하지만 아파할 여유도 없이 그대로 자신에게 덤벼드는 아주머니를 막아낸다. 자신에게 크게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아주머니를 배트로 막아낵노 버티기 시작한다.) ...나연아, 얼른 나가서 기다려...오빠가..오빠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하지만 무서운 와중에도 나연이 더 소중했기에, 찬솔은 바들거리는 팔로 버티며 나연에게 몇번이고 말을 되풀이한다. 전혀 답답해 하는 기색도 없이 버티고 또 버티면서.) 오빠가 어떻게든 할테니까..너는 그냥 나가있어도 괜찮아..그러니까...( 점점 방망이는 아래로 내려오고, 아주머니'였던 것'도 가까워지지만 찬솔은 낑낑거리며 나연을 걱정한다. 그에겐 나연이 전부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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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찬솔주 (Qwv1PuJZdQ) 2021. 6. 9. 오후 9:39:54오늘은 나연주가 조금 더 좋아하는걸로~! :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러면 20어장을 해보면 또 다르지 않을까?? : ) (부비적) ㅋㅋㅋㅋ 이따가 제대로 봐주는거야!! :3 (쪽) 윽..윽..어쩌지.. 말로 사랑해준다는 나연주도 좋고, 뽀뽀도 좋은데...!!! :ㅇ (울먹) ㅋㅋㅋㅋㅋ 윽, 그러면 나연주는 참 귀엽다~ 아주 귀엽다! :D (고롱고롱) ㅋㅋㅋ 절대 아니야!! 찬솔주는 잔병치레 같은거 거의 없다구!! 진짜야!! :3 (쪽쪽) 에구, 고생했어... 나는 더운 것만 빼면..? 더운게 크긴 한데... 나연주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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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찬솔주 (oK/t7o3hC.) 2021. 6. 9. 오후 9:50:46앗 마지막 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