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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보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응애 [나] 애기 세피라 그런거 몰라 참가자들의 어린 시절이나 과거를 불러온 이 톡방이 본 어장에 생중계 된다는것만 알아. 간섭은 못한대 응애

[공지] 이 어장은 5월 5일이 끝남과 동시에 닫힌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이거 뭐에요

(9살 정도 되어보이는 짧은 금발머리 여자아이가 휙 지나간다)

우와 영상도 올려지네
이제 지워야지
?
??

뭐에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저 영상 지우는 법 아세요?
아버지가 개인정보 함부로 뿌리는 거 아니랬는데
드라이브인 줄 알고 올려버렸어요

저게 영상이에요? 모르겠어요

안돼
못본걸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왜요?

말했잖아요
아버지나 쌍둥이 언니한테 들키기라도 하면 개인정보 유출했다고 하루종일 혼날 게 뻔해요

원래 인터넷은 연결 하는 그 순간 개인정보를 뺏고 뺏기는 싸움인데여

이 발언은 그냥 혼날 걸 무릅쓰고 아버지께 제보를 드리도록 할게요

헐
혼나여??

저게 개인정보에요?
인터넷이요? 이거 인터넷이에요? 부자들만 쓸수있다고 들었는데

네 혼나요

무슨 소리세요
인터넷의 간섭에서 벗어나는 거야말로 부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저 자러가요

인터넷은 아무나 다 쓰는건데여
ㅂㅂ

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못써봤어요

지금 쓰는거는여

이건 길에서 주운거에요

그게 인터넷이에여

몰랐어요
그럼 이게 휴대폰이라는거에요?

폰으로 하는 인터넷은 좀 한정적이지 않나여?

전 잘 몰라요
근데 신기해요 이런걸로 대화가 된다는게

아직은 신기술이져ㅇㅇ
요금도 비싸고여 근데 주운거로 하면 공짜로 모바일 인터넷 써보는거네여ㄷㄷ

그럼 돈 안내도 돼요? 다행이다

ㅇㅇ 들키지만 않으면 상관 없어여

어머나

그러니까, 응, 어쩜 좋아... 부끄러워라! 이럴 땐 인사를 하는 거겠지, 적어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어.. 다들 안녕?

응 안녕

응! 안녕! 혹시 자기소개를 부탁해도 될까?

으 아악

안녕하세요

글씨가 작아졌어
너는 누군데? 모르는 사람한테는 함부로 말 하는거 아니래

응, 안녕, 안녕!
역시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거였구나, 응, 나 자신한테 칭찬해주고 싶은 기분인걸!

그건 내가 조금 낯을 가려서 그런 거야

나는.. 어, 그러게, 으음... 소개를 하기 위해 내 이름을 정의내려도 되는 걸까, 으음.. 단순히 호칭이라고 하면 상관없겠지!
나는 범천이야. 이 쪽이 더 발음하기 쉬우려나, 아무래도.

범천이 뭐에요

사람이 늘었네. 안녕

칭찬해줄까? 잘했다 잘했어
낯 가리는건 빨리 고치는게 좋대
범천 너도 이름이 없어?

그러니까, 으음... 내 호칭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걸 말해줄까?
그리고 그, 자기소개를 부탁해도 되려나!

칭찬받았다! (^v^)v
그런가, 으응, 충고 고맙게 받아들일게. 노..력해봐야할까!
응, 나는 이름이 없어. 너도 없니?

낯을 가리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드니까
아니 나는 이름 있어. 도미니크야
그냥 자기 이름 기억 못하는 애들은 많으니까

어려운 이름이네요 범천은 그 호칭 마음에 들어요?
자기소개요? 16살 리베리족 로디온이에요
이름이 없어요? 엄마가 안지어주셨어요?

그런가? 혹시 예시를 들어줄 수 있니?
도미니크! 도미니크라고 불러도 될까?
그렇구나... 하기야, 이름을 붙이는 건 주로 인간의 습성이니까. 그걸 잊는 것도 인간의, 앗, 그럼 인간이니, 혹시?

앗.. 앗.. 어려워? 그러면 마야라고 부를래? 나는 무슨 호칭이든 좋아해! 응!
리베리족이라, 나는 처음 듣는 종족이야. 으ㅡ음, 내가 모르는 종족이 있을 수도 있구나, 하기야 다른 세계랑 연결된 곳이니까..
로디온! 로디온, 로디온은 이름이 마음에 드니?
나는 엄마라고 부를 만한 이가 없으니까, 응,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리베리족? 그건 처음 들어본다
엄마는 없을 수도 있지만

누구한테든 다가가서 돈 받아야 하는데 낯을 가리면 못하잖아
응 도미니크라고 불러도 되고 돔이라고 해도 되고. 돔이라고는 형님이나 누님들이 부르지만. 몇살이야?
응? 인간이 아닐 수도 있어?

네 마야
다른 세계요?
엄마가 지어주신 거니까 마음에 들어요
부모님이 없어요?

그런가, 아주 합당한 이유네! 응! 돔이 있는 곳은 돈이 중요한가봐?
나는.. 으음, 그러게.. 시간을 계산하자면, 으음.. 음, 일주일 남았으니까, 태어난지 3일 정도 되었으려나.
인간이 아닐 수도 있지, 응! 다른 세계니까, 아무래도.

응! 다른 세계! 그래서 나는 리베리족이 뭔지 몰라. 알려줄 수 있니?
...어라, 이 채팅방, 다른 세계랑 연결되는 곳 아니었어...?
엄마랑 사이가 좋은가봐?
으응, 원래 그래! 있었다가 없어진 게 아니라, 원래 없는 거니까. 설명할수록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이긴 한데...

안녕. 안녕. 들려? 들리세요?
oO(으악 어떻게 말해야 되지 아 어색해)

부끄럼쟁이 동지다 안녕안녕안녕

이거 다른 세계랑 연결된거에요? 전 몰랐어요
리베리는 새 종족이에요
네 가족이니까요
그럼 호칭은 누가 지어줬어요?

안녕하세요

응 돈이 있어야 먹을거나 입을거를 사니까. 훔쳐도 되지만 그래도 돈을 내는게 안전하거든
3일... 다른 세계는 어렵네

잘 보여 필

안녕하... 세요? 잘 들리시는 것 같습니다.
어, 동그란 그림 님은 목소리가 조금 작... 습니다.

아마 다른 세계랑 연결된 게 맞을 겁니다. 여기는 저도 모르는 곳입니다.

응, 난 그렇게 알고 있어.
새? 팔랑팔랑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이가 좋은 건 아니지만, 뭐어, 사이가 좋으면 좋은 거지! 소중하게 간직했으면 좋겠네. 화목한 가족은 큰 행복이니까.
호칭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쟤는 범천이야, 쟤는 마야야, 했던 걸 내가 모아서 호칭이라고 한 거야. 부끄럽네.

그렇구나, 응, 돈이라.. 나도 다른 세계는 어렵네..
돈이 있으면 행복하니?

아니야! 목소리 크게도 낼 수 있어!
너무
너무컸으려나

어! 잘 들린다!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또렷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 주장은 큰 목소리로 확실히 표현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거야 주장할 때 얘기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행복한건 잘 모르겠지만 돈이 없으면 살기 힘드니까
범천이 사는곳은 돈이 안 중요해?

네 근데 저희는 못 날아요
돈... 돈이 있어야 살기 편해요

응! 잘 들린다! ^▽^)v
필? 맞으려나? 자기소개를 부탁해도 될까!

그런가.. 그러면 질문을 바꿔볼까, 돈이 없으면 불행하니?
응, 안 중요해. 여기는 나 혼자니까.
돈은 타인과 타인이 교류할 때 쓰는 것이니까, 홀로 있을 때는 하등 쓸모없는 물건이지.

하늘을 못 나는 새도 당연히 있지!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응, 펭귄이라던가, 타조라던가, 거기에 리베리도 추가되었어!
그런가.. 응, 아무래도 그런가?
로디온도 돈 좋아해?

혼자 있으면 안 심심해요?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돈이 있어야 먹고 사니까요

네. 필 맞는데, 소개... 요? 그게, 저도 제가 뭐 하는 사람인지 감이 안 옵니다. 저를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 광대?

돈은 지나치게 많으면 좋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생활만 보장되면 끝입니다. 제 경험에서 도출한 사실입니다.

광대면 묘기 부려요?
돈은 많으면 좋은거 아니에요?

불행한것까지는 아니지만 없으면 엄청 불편해져
혼자? 범천은 혼자서 살아?

로디온하고 이야기하고 있는걸, 뭐! 전혀 안 심심해.
그 말은 조금 반박하고 싶은데! 산짐승이라던가, 울새들은 돈이 없어도 먹고 사는걸. 리베리나 인간이라고 해서 못 그럴 이유는 없지.
하지만 이전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산다, 라는 뜻이라면, 응! 전적으로 동의해. 사회라는 게 그렇지.

감이 안 오면, 으음, 아주 쉬운 것부터 말해볼까! 평소에 뭐 하고 지내?
광대라, 은유적인 의미에서, 아니면 진짜로?

묘기에는 재능이 없습니다.
제 겉모습이 광대처럼 보이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제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런 거라면, 으음... 역시 돈은 중요한 거네!
도미니크는 돈을 어떻게 벌어, 그럼?
응, 혼자 살아. 도미니크는 누구랑 같이 사니?

겉모습은 껍데기일 뿐이라고 말하면, 역시 의미가 없으려나.. 하지만 일단은 껍데기일 뿐이라고 말해두고 싶네.
의도한 게 아니란 건 무슨 의미?

그치만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댔는데

응 돈은 중요한거야
나는 형님이나 누님이나 다른 애들처럼 어른이 아닌 애들끼리 모여서 살고 있어. 그래서 보통은 훔치거나 뺏거나 얻어오는걸로 돈을 벌어

세상을 만들거나 꾸미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하루밖에 안 지났긴 하지만,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겉모습만을 말씀드렸습니다. 광대라는 비유가 낄 자리가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러네, 중요하네!
그렇구나! 나름대로 모여 사는 걸까, 그것도 좋네. 지금까지 잘 산 걸 보면 도미니크는 돈을 잘 벌어오는 편인가봐.

그런가, 그렇구나. 비슷하면서 다른걸.
하지만 나는 겉모습이 궁금한 게 아닌걸! 뭐, 겉모습을 알려주겠다면 상관없지만! 으음, 그런데 광대라는 비유를 쓴 건 필이 먼저였고, 나는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몰라서 말이야.

광대는 아니지만 광대처럼 생긴거면 어떻게 생긴거야?

어른이랑 살면 이용당하니까
나는 아직 어려서 잘 벌어오지는 못해. 그치만 몸이 튼튼하니까 조금만 더 크면 엄청 잘 할거라고 그랬어

의도한 게 아니라는 거는, 음... 제가 겉모습에 변화를 준 기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거울이 제가 이 모습이라고 말해줬을 뿐입니다.
그, 그런데 제가 어떤 사람인지, 겉모습 말고는 설명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가, 그럼 이용당하기 전에 먼저 이용해버리는 건 어때? Ψ(｀▽´)Ψ
그렇구나! 어른이 된 모습을 못 본다는 건 조금 서글픈걸, 으음.. 그럼, 나중에 어떤 어른이 되고 싶어?

겉모습은 사실 매번 다르긴 합니다.
(#사진. 광대 그림. 보는 사람이 광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림의 형태가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런 거라면, 모든 존재가 그런걸! 울새도 제 털 색을 의도하지는 않지.
그러면..으음, 뭐, 알겠어! 캐묻는 것도, 억지로 끌어내는 것도 모두 좋지 않으니까.

목숨걸고 시험해보고 싶지는 않아. 미안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어... 카르텔 하고싶어. 카르텔은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대

엄청 광대처럼 생겼다. 원래 이렇게 생긴거야?

그런가, 도미니크는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구나!
카르텔? 그러면 대장이 되고 싶은 거야?

조심성이 많다기보다는 맞으면 아프잖아
카르텔에서 대장 하려면 엄청 힘들걸. 그치만 되면 좋겠다

아. 울새의 털 색...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정말 잘 하십니다. 동그라미 님도 말하는 거 좋아하십니까?

어제 변한 건지, 아니면 원래 이랬던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전에는 이 방에 거울이 없었습니다.

그런가, 하지만 맞아도 깡으로 들이미는 사람들도 있는걸. 그런 걸 조심성 없다고 하지, 보통.
대장이 되면... 근엄하게 말해야하는걸까.
근엄하게 말해줘

나? 나는, 음.. 나는 뭐든 좋아해! 하지만 지금은 대화 중이니까, 듣는 거랑 말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할까!

그리고 칭찬 고마워
그
그
부끄럽네

원래 그런거 아니야 필? 보통 갑자기 바뀌지는 않잖아

아 그러네. 그럼 난 조심성이 많은건가봐
근엄하게?
어어
무엄하구나...?

그렇지! 조심성이 많은 도미니크! 그나저나 엘리엇은 성이야?
으아앗
앗
죄송합니다 형님!

응 도미니크 엘리엇이야. 나는 이름이랑 성이랑 다 기억하고 있었어
으응 앞으로는 조심하라구. 내 위에 있는 형님은 더 무서우니까
어색해
부끄러워.....

그렇구나, 응! 그러면 다른 엘리엇도 있어?
대장 위에 형님이 있으면
대장형님인건가
나중에 익숙해.. 굳이 억지로 익숙해지려고 할 필요는 없지만! 안 근엄한 대장이 있을 수도 있고 응응

아니 나 혼자밖에 없어. 성이 없는 애들도 있고
대장형님이라고 하니까 엄청 쎄보인다...!
안 근엄한 대장이면 부하나 동생들 지켜주기 힘들지 않아?

그렇구나, 응응. 꽤 다양하네. 더 이야기 들려줄 수 있어? 다같이 어떻게 지내는지라던가.
엘리엇 대장형님 Ψ(｀▽´)Ψ
으음...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말도 있으니까?

으응 나같이 어린 애들은 주로 망보거나 돈 얻어오거나 그런거 하고 좀 더 크면 이제 싸워서 이길 수 있으니까 뺏어오는것도 하고 그래
범천은 혼자 지내서 궁금한거야?
난 대장 아니야 거의 막내야...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런것도 있구나

엘리엇도 나중에 뺏어오기 하는 거야? 맞으면 어떻게 해?
아무래도, 조금. 지식 중 다른 존재와의 관계는 유일하게 나 홀로 터득할 수 없는 것이니까.
앞으로도 쭉 막내야?
두려움보다는 존경심을 노린.. 전략이라고 해야할까. 무서운 사람이 심하게 다쳤을 때 돌을 던질 순 있어도, 좋아하는 사람이 다쳤을 때 돌을 던질 순 없잖아. 그런 거야.

응. 크고나면 조금쯤은 맞아도 괜찮으니까
아하 말로는 이렇다고 들었는데 정작 직접 보게되면 들은거하고는 다른거랑 비슷한거야?
계속 막내인건 아니야 시간이 지나면 나보다 어린애들도 들어올거니까
마음의 문제구나. 그런거는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떨쳐내기 힘든거라고 들었어. 그런거구나

그런 걸까, 하지만 맞으면 아프잖아.
응, 도미니크는 똑똑하네! 그런 거야. 음식의 맛을 상상하기 어려운 거랑 비슷한 거지.
그러면 동생이 생기는 거네!
마음의 문제지, 응. 항상 그게 문제니까.

아프지만 그러지 않으면 돈을 못 가져오니까
음식의 맛 같은거구나. 범천이 여기 와보면 좋을텐데. 여기는 사람이 엄청 많거든
응! 내가 형이나 오빠가 되는거야!
마음의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댔어. 방법을 알아도 할 수 없다던가 그렇다더라

다른 방법은 없는 거야?
응, 그러게.. 갈 방법이 없으니까 아쉽다. 사람들은 어때?
기분은 어때? 기대 돼?

우리는 별로 가진게 없으니까. 밖은 다르다고 하지만 밖에는 못 나가고
으음, 범천이 어른이 아니면 별로 좋지는 않을거야...
기대는 돼. 왜냐면 그만큼 내가 자랐다는거잖아?

밖? 어디 밖? 건물 안에서 지내는 거야? 왜 못 나가는지 물어도 되려나...
나는, 으음... 왜 어른이 아니면 안 좋은 걸까, 도미니크는 어린이 아니야? 그럼 별로 안 좋은 건가..
그렇지! 대장형님의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Ψ(｀▽´)Ψ

우와 이검ㅓ야
머여
뭐야
이모티콘 개신기하다 ㅋㅋㅋㅋㅋ 복사해도 됨?

으응, 내가 살고있는 동네. 여기서 나가면 밀입국? 이래
어리면 힘이 약하고 몸도 작고 아는것도 별로 없으니까. 별로 안 좋아
그래도
그래도 대장형님은 아닐거야......

안녕 폴룩스

아 뭐야 나한테 인사한 거야? ㅋㅋㅋ 안녕 엘리엇~ *>o<*
야 나 이거 뭔지 알거같은데 행성간 대화냐??? 님들 어느 행성에서 왔어요???

나라인가봐, 응!
하지만 어리면 기회가 많다는 것과 같은 말이니까, 이것도 상황따라 다른 말이겠지만... 얼른 어른이 되길 기도할게.
?!?
동생이 있어도.. 대장형님은 못 되는 거야?
..어째서?

어, 응! 복사해도 돼! 내가 만든 것도 아니고!
행성이라, 어... 아직 행성의 개념은 없는데 말이야.

엥 행성 개념이 없다고??? 별 없음??? 아이고 외진 행성에서 살고 있구나 ㅠㅠㅠ 수세기 전 우리 행성을 보는 것 같구만
어
행성이 없는데 휴대폰이 있다고? 님 그럼 지금 뭘로 접속중이세요

아 그리고 임티 잘받아가겠음 ㅊㅊㅊ

엘리엇은 맞지만 행성은 아니야
행성?

응 아마 나라라서 그런가봐
어른은 빨리 되고 싶지만
대장형님은
대장형님이라 불리는건 부끄럽잖아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으음, 무어라 해야 하지, 아직 별도 없고, 행성도 없어. 그런 개념이 태동하기 이전이지.
내일쯤에 첫 태양이 생겨날 것 같은데!
뭘로 접속중이긴, 목소리로 접속중이지!

나라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
대장형님! Ψ(｀▽´)Ψ
나라 이름이 뭡니까! Ψ(｀▽´)Ψ

대자ㅏㅇ형님은 아닌데
어어 이름이 뭐더라 그 분명 드라콘데바띠라고 했었어

네 맞아요 행성 ㅇㅇㅇㅇㅇㅇㅇ 생태와 우주의 신비를 담고 있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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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소리로... 행성이 아니라 차원 단위인가 보다 세상에 이런 가설이 사실이라니
근데 그런 개념이 태동할 예정이라는 걸 님이 어떻게 아는데요? 하늘의 신임? 아스트라이우스? 첫 태양 생기면 사진 좀 찍어주셈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항성이 제일좋아

행성은 잘 몰라
내가 살고 있는 별 말하는거지? 이름은 지구라고 들었어

까비죠
뭐야 지구라고? 나도 지구에서 살아 *^^* 전혀 못 들어본 나라 얘기를 하는 거 봐서는 다른 차원 지구인가벼 님 어느 년도에 사심?

드라콘데바띠!
대장! 대장은 드라콘데바띠에서 태어났습니까? Ψ(｀▽´)Ψ
대장형님은 부끄럽다니까, 응! 대장!

응, 차원 단위지! 똑똑한걸, 으응, 자기소개를 부탁해도 될까?
그거야, 음.. 열흘 단위니까, 아무래도. 4일 안에 별이 태어나야, 남은 기간동안 다른 것들이 생겨날 여유가 생기니까.
사진은.... 아직 사진의 개념도 없지 않을까, 아무래도..?!?

헤이 아이앰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5학년 B반 폴룩스 케플러라고 합니다 *>o<* 잡소리를 좀 얹자면 천문학 동아리 [X] 부기장이기도 하죠 근데 님들은 우리학교아니라서 모를듯
에잉 사진 없어? 까비네 그럼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음 ㅇㅇ
근데 와 예측이었구나 흡사 예언자시네 ㅋㅋㅋㅋ 10일 지나면 어떻게 되는데???

그럴지도 몰라. 나는 차원이라던가 하는건 여기서만 들어봤거든
연도? 1999년. 내년이면 2000년이야

드라콘데바띠는 맞지만
대장도 아직 아니니까......

응, 폴룩스 케플러! 5학년이면 아직 학생인걸까!
천문학? 별을 좋아하니?
예언보다는.. 그래, 예언도 맞는 말이겠다, 응! 열흘이 지나면.. 아마 네가 아는 지구가 완성되지 않을까? 아마 다른 차원의 지구겠지만 말이야, 응. 아마 그럴 거야.

예행연습이라구 해도 안 되나요, 대장? Ψ(｀▽´)Ψ

그때 말해줘........

응...

아하 님도 차원 그런 건 처음인 거죠?~? 그럴 수 있음 ㅇㅇㅇㅇ 이렇게 보면 참 신기해 대체 누가 초대했을까 여기
오우 정확히 우리랑 이십일 년 차이군 확인

넹 초5요 아직 생일 안지나서 10세임
천문학 좋아하지 엄청 좋아함 흡사 별중독임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왜??? 님도 좋아하세요?????? 천지창조의 역사를 새로 쓰시는 것부터 맞는 것 같은데 그럼 우리 지구도 열흘만에 만들어졌나요??? 빅뱅말고?????

10살이라! 보는 시선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
별의 어떤 점을 좋아해? 나는, 으음... 나는 뭐든지 좋아해서, 응. 정말로 뭐든 다 좋아해.
글쎄.. 다른 차원의 지구는 잘 모르겠어. 빅뱅이란 건 가설 중 하나를 말하는 거지? 그렇다면, 음.. 역시 모르겠네. 다른 차원은 어려워.

동생이 너무 버릇없다
뭐든지 싫대
언제 철이 들려나

21년. 기네

아 나는 이제 가봐야돼
그, 할거 있어서.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철이 안 든 것도 어린 시절의 특권 아닐까!
는 남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겠지.
동생이 말을 많이 안 들어?

응, 잘 가! 그, 잘 지내야 돼. 안녕안녕!

배고프다고 해놓구 밥먹는건 싫대
과자만 먹고싶은가봐
에효

그러면 시리얼을 밥으로 주는 건 어떨까! 밥이면서 과자니까!

시리얼?
맛있겠다
나는 철든 누나니까 사달라고 떼는 안쓸거지만
엄마아빠에게 이것도 생각해보라고 말해야지

그치그치
맛있겠다
초코 시리얼도 맛있어 보이더라

초코시리얼???? 진짜 맛있겠다
동생보다 내가 먹을필요가 있겠어

근데 너는 누구야?

그치
막 마시멜로 들어있는 것도 있더라

어...어.....어.......
뭐라고 해야할까, 으음... 혹시 몇 살인지 먼저 물어봐도 될까?

응? 나?
난 지금 9살이야
완전 다큰 나이지

그치 님도 별 좋아하죠??? 그럴줄알았어 맞아요 빅뱅이론은 이론이고 빅뱅했다는 이론임ㅋㅋㅋㅋㅋ 별은 진짜... 신의 선물이고 기술과 문명과 연구의 산물이고 몰라 그냥 다 좋음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해?????

엘리엇님 잘가고

뭐야 코모레비님이 잘못했네 그런건 걍 먹으라고 놔둬요 ㅇㅇㅇㅇ 맛있잖아

그러게! 다 큰 나이네!
으음, 그러면, 나는 마야라고 해. 그리고, 어.. 혼자 살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 응.
자기소개 끝!
이제 너 차례!

그치, 좋아하는 덴 이유가 필요없지!
있잖아, 별을 아주 많이 만들 테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놀러와도 좋겠다. 그치.

내가 뭘 잘못했어
😡😡😡
마야는 왜 혼자살어?
엄마아빠 없어?
나는 엄마아빠동생이랑 같이살아

나는, 으음, 부모님이 없으니까?
슬픈 이유에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없었어. 그냥 그래! 슬픈 게 아니라! 응!
동생은 몇 살이야?

없구나
그렇군
내가 주변에 엄마아빠 있는애들만 봐서 생각이 짧았어
동생은 4살이야
요즘 말 안들어

오 와우 와 와 별 만든다고??? 직접?????? 꼭 데려가 꼭 꼭이야 나 맨날 여기서 존버한다 ㄹㅇ

폴룩스에게 과자를 준다면 잘못 없음 *^^*
근데 나 가야됨 ㅂㅂ 기회가 된다면 또 봐요 우리 친구들

그렇다!
동생이 어떻게 말을 안 들어? 막 머리카락 잡아당겨?

응! 꼭 기다려줘!
그리고 안녕안녕! 잘 지내야 돼, 알았지?

지금 과자 없는데
잘가

밥투정하고 그래
그래도 엄청 맨날 나쁘진 않아
가끔 귀여워

진짜? 나도 한번 보고 싶다, 응!
그리고 밥투정은, 어, 코모레비는 밥투정 안해? 대단한데

나는 안해
의젓하거든
내동생 보고싶어?
마야는 나이가 몇이야 근데?

대단하다...!!!
응, 보고 싶어! 귀여울 것 같아서, 응
나? 나는, 어...
태어난지 3일 됐어

????
거짓말
태어난지 3일됐으면 말도못하고 누워만있는데

세살??

다른 세계니까, 응, 종족이 다르다고 해둘까!

안녕안녕안녕!
자기소개 부탁해도 될까?

안녕!
칼라일이라구 해. 성은 프리드리히야.
요즘은 취미로 병법서를 읽고 있어.

프리드리히! 칼라일 프리드리히! 기억할게, 응!
병법서? 군인이 꿈이야?

세계가 달라??????

병법서가 뭐야?????

아니. 그냥 취미로...

군사를 지휘하고 전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야.

응, 세계가 달라! 다른 차원, 다른 지구, 응응.
그냥, 태어나자마자 코모레비처럼 걷고 뛰고 말할 수 있는 종족도 있는 거야.

취미가 멋있네! 그러면 칼라일은 뭐가 되고 싶어?

으으음
그렇구나
뭔가 말도안되지만
그래도 재밌고 신기하니까 믿고싶어
하지만 이상해
잘 모르겠다

군사를 지휘하고 전쟁하면 서로 다치지 않아??

학자! 뭘 공부할지는 아직 정해두지 않았지만.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하고 싶어.
어... 동그라미는, 꿈이 뭐야?

이상해? ;^;
으응, 그럴 수도 있지! 응! 안 믿어도 돼, 응응.

나? 나는, 글쎄.. 나는 꿈이 없어. 응. 시간이 너무 짧으니까.
그래도, 응, 굳이 꼽자면, 친구를 만들고 싶네!

그거야 서로 다치니까 역시 전쟁은 안 하는게 좋지.
하지만 마물은 종종 군대를 편성해서 오니까.

사람들은 전쟁하지 않아. 신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

친구! 좋지. 서로 친구할래?

진짜? 나 그럼 꿈이 이뤄진거야!
고마워, 응!
...진짜 해주는 거 맞지?

당연하지!

누가 공격해오면 지켜야 하니까 그런거구나
힘들겠다
친구되는거 꿈이야?
나랑도 친구 할래?

그래! 코모레비랑도 친구하자!

진짜? 진짜지? 약속!

응! 할래!

<ruby> 나 오늘 너무 행복해 </ruby>

#아젠장 오너는 안행복해짐

나 오늘 너무 행복해

마야의 꿈을 이루어줬다
나는 지금 뿌듯한 기분이야

안녕하세요

더러운 세상.

나는 행복한 기분이야!
고마워, 정말로.
..근데, 그, 친구는 서로 뭐 하지?

안녕안녕안녕! 다시 만나네!

그렇게 말하면 조금 슬퍼지는데, 응

글쎄
친구면 그냥 친구인거 아닌가?
꼭 뭘 해야지 친구인가?
인형놀이 할까?

너는 왜 세상이 더럽다고 해?

친구는 서로 대화를 하지.

응.
수학이 짜증나서.

안녕하세요 마야
세상이 더러워요?

응 세상은 엄밀히 더러워.

로디온도 안녕
엄밀히 더러운게 뭐야!

수학이요? 공부하고 있어요?
불공평한건 맞는거 같아요

수학공부 재미없긴 해
그래도 그것때문에 세상이 더럽지는 않아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 너무 싫고

세상은 원래 더럽고 불공평해

저는 공부해보고 싶어요

KMO를 준비하면 더러워져

나도 공부 해보고 싶다. KMO가 공부할때 배우는거야?

그게 뭐에요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이랑 KMO가 뭐야..?
은진은 나이 많아?

학생들을 합법적으로 고문하는 대회지.
때려치워. 안나가. 노벨상 수상자 손녀가 나가는데 내가 어떻게 이겨.

세상이 왜 원래 더럽고 불공평해?? 엘리엇도 KMO 준비해??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흐르는 물체에 대한 방정식이야.
나 8살

세상에 KMO를 준비해???

고문이 합법이야?

학생을 고문해요? 그래도 되는거에요?

8살인데 왜 그렇게 어려운거 하고있어??이상해!!
엄마아빠보고 그런거 시키지 말라고해

아니... 비유적 의미로.
나 이제 KMO 안한다 좋다
이제 편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놀거야

내가 하겠다고 하긴 했어.
여기는 다들 머리가 좋아서 그래.

제일 강한사람이 제일 유리하니까 더럽고 불공평해. 그리고 나는 학교 안다니니까 물어본거야 코모레비

한다고 했다가 안해도 돼?

제일 강한사람이 왜 제일 유리해?
학교 안다녀? 왜?

그럼 뭐할거에요?
거긴 강한사람이 최고에요?

강하면 마음대로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학교는 가야하는거야?

저도 학교 안다녀요

강하든 약하든 마음대로만 하면 안돼! 남하고 대화하고 화합할줄 알아야 멋진 어른이랬어
응. 학교는 가야 해
놀고싶어도 학교 끝나고 나서 놀아야 해!

로디온도 안가는구나. 학교는 가는 사람만 가니까

학교는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해요

학교가려면 돈 필요해...?
난 돈 하나도 안 냈는데

그치만 말로 하려다가 먼저 맞을 수도 있잖아
학교는 중요한 곳이야? 가면 뭐해?

정말요? 부럽다
여기는 돈 필요한데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에요

그렇게 때리면 나쁜 사람이야!
어,. 다른 사람들이 다같이 그런 사람을 말려야 해
학교는 가면 공부해
국어도 하고 수학도 하고 슬기로운 생활이랑 즐거운 생활 그런거 해 !

나도 공부 해보고 싶다. 어떤거 가르쳐줘?

나쁜 사람이지만 착하게만 살면 제일 먼저 죽는댔어
국어랑 수학은 알겠는데 다른건 뭐야?

내가 잘못했어 이제 불평 안할게

왜 은진이 사과하는거야?

나쁜사람 안되고 착한사람 되면 안되는거야...?
슬기로운 생활은 어 어 동물이랑 식물같은거 배우고
즐거운 생활은 노래랑 운동 그림같은거 배워

아니 왠지 찜찜해서...
수학책 줄까?

은진은 뭘 잘못했어?

착한사람보다 나쁜사람이 더 많으니까. 착한사람은 나쁜사람한테 지거든
되게 많이 배우는구나. 재밌겠다

수학책 받아도 돼?

많이 배워서 조금 힘들어
그래도 재밌는것도 있어
착한사람이 더 많지 않아??
세계가 달라서 그런가

잘못인가. 아냐. 됐어.

[차원택배-Elliot에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학 교과서]

응 재밌어보여. 나도 다음에 학교 한번 가 볼까...
착한사람은 나쁜사람한테 져서 별로 없는거래. 코모레비네 세계에는 착한사람이 더 많아?

공교육이 배제되다니 안타까운걸.
[차원택배-Elliot에게 음향과 천둥,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일단 잡히는걸로 보냈어.

많아
고마워 은진

많아
어
많아

많이 배워

고마워
한번에 다 못들겠어

아
돌가루 안 뿌려진 책으로 보낼걸 그랬나
그래도 좋은 책이야

응 고마워
읽고올게. 이따가 봐

착한사람.. 많을걸?
나쁜사람도 있긴 있지만
나쁜사람이 많은 세상은 괴롭고 슬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