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9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24.저지먼트는 우리들이 이끈다!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5. 1. 오전 12:32:22 - 2021. 5. 2. 오후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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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32:22※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5월 1일~5월 2일: 호치주 개인 이벤트
5월 7일~5월 9일: 은하주 개인 이벤트 -
1 Snedronningen : Act. 2 (Bp9i4qIokY) 2021. 5. 1. 오후 7:32:30룸메이트는 응접실의 탁자에 앉아 차분히 말하기 시작했다. "크흠."
───
호치는 눈에 띄는 학생이냐면 그런 편은 아니에요. 커리큘럼에 의해 만들어진 별종이 가득한 인첨공에서, 호치 정도면 오히려 수수한 외모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투명인간 같은 사람이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느꼈어요. 1학년 생활체육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뜀틀을 넘다가 성대하게 앞으로 굴러 자빠지는 호치의 모습이 오늘은 보이지 않았어요.
1학년 공통 물리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어쩌다 눈을 마주치면 누구에게라도 눈웃음을 지으면서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 나서 칠판을 바라보는 호치의 모습이 오늘은 보이지 않았고요.
1학년 실전격투 대련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얼음보다 차갑게 가라앉은 눈으로 상대의 팔에 얼음을 쏘아 굳히는 호치의 모습도, 어째선지 오늘은 보이지 않았어요. 모순적이에요. 모순적이죠. 호치를 눈여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순적이라고 여길 거예요. 목화고에서 호치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선생님, 호치는...?'
'아─ 글쎄. 커리큘럼으로 받아야 하는 수술이 있어서 말이네. 큰 수술이라 교내 시설로는 안 된다는군.' 물리 선생님은 나무에서 뉴턴의 머리가 떨어져 밑에 있는 사과에 부딪치는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어요. 그걸 보고... 저는, 확신한 거예요.
──
"호치가... 사라졌어요!"
깊은 한숨과 함께 룸메이트가 내뱉은 말은 그런 것이었다.
"호치가 언제 수술을 받고 언제 쉬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그 애, 수술 받기 전이랑 후에는 항상 침대에서 인형을 껴안고 얼굴을 파묻은 채로 중얼중얼거리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룸메이트는 비밀을 털어놓는 듯이 망설였다. "... 수술을 받는다는 건 분명한 거짓말이었어요. 호치는, 「학교 밖으로 나간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았으니까요. 전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거렸으니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연락도 되지 않아요."
(>19:40에 다음 레스. 반응/스킵 자유) -
2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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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주 (cOpfMsEgZE) 2021. 5. 1. 오후 7:32:56밥 먹고 와야 하니 이번에는 스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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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7:34:11스스로를 호치의 애인이라고 소개한 그 아이가 목을 가다듬으며 부실로 찾아온 진짜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깊은 한숨과 함께 내뱉은 호치의 실종 소식, 듣기 달가운 소리는 아니었다.
수술, 외출, 실종, 거짓말.
은하는 눈을 깜빡였다.
"정확히 어디로 간 지는 모르고? 평소 호치의 동선이라던가." -
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7:34:33아무튼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현주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이벤트가 끝난 후에 일상을 구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고민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정우는 내일부로 퇴원하니까 이제 더는 병실에 있지 않아도 되는 것이에요.
물론 개인 이벤트의 시간대는 정우 입원때로 해도 상관없는 것이에요. -
6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7:35:08참 말이 많은 친구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왠지 졸음이 밀려온다.
마침내 들려온 결론은 호치가 사라졌다는 것.
그럼 뭐 그 물리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걔를 빼돌리기라도 한 건가?
"그래서 뭐... 찾아달라고?"
다른 누구도 아니고 부원이 실종되었다니, 찾긴 찾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지먼트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단서 같은 건?"
하제는 턱을 괸 채 시선을 내리깐다. -
7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7:35:11"... 뭐?"
조금 심상치 않은 게 아니라, 많이 심상치 않은데. 지금 애가. 그러니까 호치가 거짓말을 했다는 건 잠깐 기억 저편에 고이 접어 모셔두었어. 머릿속으로 호치가 남긴 메모지들이 주마등처럼 샥샥 지나가. 학교 밖으로 나간다고 하고 연락이 두절되었다. 라는 건, 보통 일이 아닌거같아. 유용한 정보니 암부에 관한거면 더 좋다느니 하던 것도 그렇고. 자. 당황스러울수록 침착하고. 냉정하게 판단하자.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나가면 좋을지 생각하는거야. 제일 최고의 방법은 부장에게 연락을 주는 것이겠지만.. 아직 병원에 있을테니까. 퇴원 전까지는 충분히 푹 쉬어야지. 너가 말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나서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어.
"일단, 물리선생님한테 어디에서 수술을 받는지는 물어봤구? 그렇게 말한 걸 보면 뭔가 알고 계실텐데." -
8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7:35:58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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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x79OK3CmJk) 2021. 5. 1. 오후 7:38:26"이런...혹시 언제 수술을 받고 언제 쉬는 지 말해줄 수 있어요?"
성태는 동료의 사생활보다 그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기로 한다. 동료의 성적지향은 자신과 상관없다. 어떻게 그를 대해야하는 지는 그때가서 생각하자. 일단은 찾는 게 우선이다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일단 당신이 호치의 룸메이트가 맞는 지 알 수 있을까요? 이름과 학년을 말해주세요."
그녀가 이름과 학년을 말하면 사감 선생님에게 이 학생의 정보를 알려준 뒤 룸메이트가 맞는 지 학생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 지 물으려고 한다.
"수술을 받는 다는 게 거짓말이라니요? 그렇다면 선생님까지도 속인건가요?"
그게 가능한건가? 성태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런데 애초에 인천을 자유롭게 왕래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걸까? -
10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7:38:38다나는 소파에 늘어지듯 앉아 자칭 호치 여자친구의 푸념을 듣는다. 네모로 반듯하게 접힌 접어먹는 사탕을 한 손에 쥔 것도 잊고서 말이다. 한참을 듣던 다나는 결론을 내린다.
저건 자칭이 아니라 타칭까지 될 것이다.
호치는 자신을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구나.
그렇다면 좋은 사랑을 해야 할 호치는 어디에 갔을까.
"그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호치를 찾고, 위험에 빠졌으면 구해주는 것 까지겠네."
다나가 그제야 사탕을 한입 물었다.
"내 말이 맞니." -
11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7:39:21situplay>1596248597>994
"응! 나도 1학년이야. 반가워!"
인상처럼 활기찬 아이구나. 처음에 괜히 존댓말 했다! 나는 폰을 받아들고, 「호치 애인 친구」라고 저장했어. 호치의 애인, 그리고 내 친구. 지금은 바빠 보이니까 나중에 이름 알려주면 바꿔야지.
그리고 그녀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어. 호치가 사라졌다고... 하네. 요즘은 부실도 텅텅 비어있고, 다들 바빠 보여서 누군가 안 보이는 것도 그냥 바쁜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호치가 사라졌다고? 저기 게시판에, 호치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고 메모를 남겨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연락도 안 되면은, 호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 아냐?"
나는, 그렇지? 하고 묻는 얼굴로 주위에 있는 부원들을 둘러봤어. -
12 시현-이벤트 (XXzhmQc/uc) 2021. 5. 1. 오후 7:39:44"사라졌슴까..?"
큰 반응은 없네요.. 역시나. 큰 관심은 없어요. 무정하기는.
//짤막하게! -
1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40:14다음 레스 가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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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41:00>>11-12 【노을, 시현】
"그게... 이건, 동거인으로서의 촉... 인데요, 호치는 뭔가, 엄청 위험한 일에 연루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해서."
"호치가, 여러 정보를 캐고 다닌다는 건... 알고 계셨나요?" 룸메이트는 계속 망설이며, 그러나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인첨공의 배후에 숨어서, 잔인한 실험과 가혹한 커리큘럼을 횡행하게 만든 세력을 찾아내겠다고... 심지어 최근에는 밤의 인첨공 거리에 직접 나가서 탐문을 다니기도 했어요. 수확은 없었던 모양이지만..."
정보가 이상하리만치 느린 소녀, 선우호치. 그런 그녀도 뒤쫓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정보를 찾아헤매고 있다는 것은, 저지먼트 부원 중 일부는 눈치채고 있을지도 몰랐다.
>>4-6 【은하, 하제】
"보통 밤을 새서 학교 밖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곤 했으니까, 어디를 돌아다녔는지는 몰라요. 학교 주변 상가나 지하구역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 정도로밖에는. 그리고 저도, 무엇을 단서로 써야 할지를 몰라서."
>>7-9 【세화, 성태】
"주변 병원이라고는 하지만, 기밀... 이라고. 보통 강도가 높은... 능력 강화 수술은 면회 금지인 경우도 많잖아요. 하지만, 과연 그럴지는 의심돼요."
"그런데, 갑자기 연락두절이 되었다는 건 이상해요. 아무런 수확도 없다가 갑작스레 무언가 알아서는 안 될 것을 알았거나,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는 바람에 제거당한 거라면..." 그러다 처음으로 말문이 막힌다. "... 그 애가 선택한 최후일 테니까 굳이 거스를 필요도 없어요. 그런데, 그렇다면... 어째서 물리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요. 물리 선생님은, 호치의 담당교사인걸요. 수상하지 않나요?"
>>10 【다나】
"... 네! 맞아요!"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 고개를 숙인다. 절박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 저는 저지먼트가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적극적으로 도울게요! 그러니까 부탁드려요, 호치를 찾아 주세요. 어디에 있는지라도..."
─ 1. 호치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수색하자.
- ─ 2. 호치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20:10까지 반응) -
15 Snedronningen : Act. 3 (Bp9i4qIokY) 2021. 5. 1. 오후 7:41:24서두르다가 나메 실수! 그리핀도르 10점! (っ °Д °;)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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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43:51참고로 호치가 수술을 받는다고 말한 건 분홍머리 물리 선생님(호치의 멘토... 스러운)이에요!
왜냐면 호치가 수술을 받는다면 수업에 들어와서 수술을 받는다고 본인이 말할 수 없으니까요. -
17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7:47:20여러 정보를 캐고 다닌다던 호치, 지난 백화점 사건때의 대화.
복수, 상처, 상심과 공허함. 여러 키워드가 머릿속에서 불현듯 떠올랐지만 하나같이 그녀의 행방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
은하는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찾아야지. 나는 호치한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이야기를 들은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그 날, 아직도 선명히 기억에 남아있는 호치의 상처를 떠올렸다.
[─ 1. 호치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수색하자.]
//이 반응 레스와 함께 은하주는 자리를 비우겠다...
한 10시쯤에 돌아올거야.. -
18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7:50:03애석하게도 다나는 누군가 사라진다면 헉! 어쩌지? 당장 찾아야만 해! 왜냐면 그 사람이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우리는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여기 온 거잖아! 같은 대사를 늘어놓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었다.
백 번 양보해 그렇다 치면 이미 인수는 다나마저 놓아버리고 이딴 말 안듣는 비글을 두 마리나 맡고 싶지 않았다며 진작 목을 매달았을 것이다.
"수색해야겠네..."
그럼에도 다나가 늘어진 몸을 일으킨 이유는 하나였다.
스모어도 못 먹고 죽으면 얼마나 안타깝겠냐.
늘어진 몸을 일으킨 뒤 입에 사탕을 물곤, 양갈래였던 머리를 풀어 높게 한갈래로 올려 묶었다.
일하러 갈 시간이다.
"도와줄게."
사탕 때문에 파래진 혀는 덤이었다. -
19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7:50:35"뭐... 찾으러 가야지 별 수 있나."
특별히 걱정되거나 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냥 애인이라는 학생(아니다)이 저렇게 부탁하니까. 그런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저지먼트 업무의 일부다.
다른 부원들도 다 비슷한 생각일 거고.
"근데 어디서 찾냐."
짐작가는 곳도 없다며... -
20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7:50:38앗 중도작성~♡
> 1. 호치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수색하자.
를 택했어~♡ -
21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7:50:49은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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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7:51:21갤럭시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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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7:52:00맞아. 의심스럽지. 의심할수밖에 없어. 응. 이어지는 너의 말들에 나는 찻잔 가장자리를 살짝살짝 물었어. 암부 정보를 열심히 찾아다니던것도 그렇고.. 진짜 무모한건 그 애였나. 아직. 아직 그런 결말을 맞이하기엔 이를텐데, 어째서. 괜히 목이 타는듯한 기분에 나는 찻잔을 싹 비웠어. 평소 같았다면 조금씩 천천히 마셨을테지만 지금 차 마시는 속도 따위를 신경쓰고 있을 게 아니야.
"... 어쩌면. 이건 내 추측일 뿐이지만.. 혼자서 그 암부라는 놈들을 찾아간게 아닐까 싶기도 해."
그러니까, 담당교사가 수술이니 뭐니 하는건 거짓말이고. 그 추론이 맞다면.. 호치의 담당교사라는 자는. 어쩌면. 천천히 찻잔을 내려놓고 짧은 탄식을 내뱉어. 금방 돌아온다면서. 그 말은 그저 거짓말이었던 걸까. 다른 사람들을 속여가면서 너가 해야했던 일이 도대체 뭐길래.
"찾아야지. 응. 제보 고마워. 그리고 정보도 제공해줘서 고맙고. 일단.. 그 담당 교사라는 사람부터 바로 만나봐야겠어."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드키를 챙겼어. 움직일 시간이야. 담당 교사를 만나서 정보를 얻을수만 있으면 좋을텐데.. 상황설명 잘 하고 잘 설득해본다면 어떻게든 되겠지.
─ 1. 호치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수색하자. -
24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52:03은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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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7:52:22은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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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7:52:57그럼 저도 이쯤에서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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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7:53:35"그래요? 촉이 좋으신것 같네요."
씨익 웃으면서 커피를 타서 그녀에게 넘긴다. 최대한 그녀를 안심시키고자 한다. 친구를 잃었다는 충격과 슬픔은 성급한 행동을 유발하거나 중요한 증언에서 왜곡된 기억을 넣는 등의 큰 실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호치가 여러 정보를 캐고다닌다니...몰랐어요."
잔인한 실험과 가혹한 커리큘럼은 초능력을 위해선 응당 치뤄야하는 대가라고 생각했다. 모든 실험과 커리큘럼은 사전 동의를 받았으며 오직 능력과 과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사용 되어야 한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여명의 불법적인 실험은 더더욱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며 비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호치는 달랐던 것 같다. 인첨공의 배후가 있다고 생각하여 직접 행동으로 옮겼고 수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나갔다. 자신의 행동의 확신이 없는 이상 하기 어려운 짓이다.
성태는 단순한 촉 따위가 아닌 무엇인가 확실한 증거가 그녀에게 있었으리라 추측했다.
"주변 병원을 싹 다 털어볼까?"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어쩌면 단순히 휴대폰 충전하는 걸 잊었거나 수술이 길어지거나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일 수 도 있죠."
그러면서 동거인을 안심시키려한다.
"그나저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언제까지나 당신, 동거인이라고만 부를 수는 없지 않겠어요?"
"만약 당신의 말대로 호치가 잔인하게 제거당했다면...제가 선생님이라고 해도 그걸 학생들에게 솔직히 말 못할 것 같아요. '호치는 인첨공의 어둠을 캐다가 살해당했단다.' 또는 '호치가 누군가에게 살해되었어.'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저지먼트가 할 일이다. 호치에게 별일이 없을 것이라 믿지만 이 백색소녀를 위해 호치를 찾으리라 마음먹는다.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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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7:54:05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이었다. 호치가 사라지다니.
대체 왜? 심지어 자기 일도 다 해놓고 왜?
"빨리 움직여야 하겠구만"
실종사건은 시간이 생명이랬다. -
29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7:54:44다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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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7:55:49캡틴도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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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7:57:05캐쁘띤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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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찬율주 (LuWdUovGTc) 2021. 5. 1. 오후 7:58:11갱신해요. 다음 턴에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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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58:48>>32 찬율주 체크했어요! 다음 턴부터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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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nedronningen : 개인 반응 (Bp9i4qIokY) 2021. 5. 1. 오후 7:59:57>>27 【성태】
"아, 통성명이 늦었네요. 제 이름은 ṉ̸̩͓̠̀͝ͅo̶̩̜̹̞͈̪̩͒́͑n̵̗͇̙̊̿͋̈͗̇̿̚a̸̟͙̖̥̺͊̄̐͊̀̅m̶̧̯̥̘̜̔͜͝ȩ̷̗̩̭̩̼̜̠̑̍이에요."
... 룸메이트 씨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
35 하제주 (2uAywDeKU6) 2021. 5. 1. 오후 8:00:38캡틴 다녀오고 찬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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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8:00:47노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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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8:01:00찬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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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8:01:0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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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시현-이벤트 (8Iyb6q782Y) 2021. 5. 1. 오후 8:03:13"아.. 그건 그렇던 기억이 남다."
고개를 끄덕이다가 사라졌다. 라던가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것이 심각한 사안인지 판단하려는 것처럼 고개를 잠깐 까닥이다가.
"호치 씨를 걱정할 만도 하지 않겠슴까?"
아무래도 정보를 캐고 다닌다.라는 건 그런 걸 감수한다는 거고여.. 같은 말을 합니다.
선택해야 한다면 1이겠지요. -
40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8:03:49돌아왔습니다 이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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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8:05:27소금주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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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하제주 (2uAywDeKU6) 2021. 5. 1. 오후 8:05:52소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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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찬율주 (LuWdUovGTc) 2021. 5. 1. 오후 8:06:2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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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8:06:41"아니... 전혀 몰랐어. 그리고, 그런 걸 그렇게 대놓고 찾는 사람이 어딨어..."
나와는 목적이 다르긴 하지만, 호치가 위험한 짓을 골라서 하고 다녔다는 것만은 분명하네. 겪어봐서 아는 거지만, 밤의 도시는 그다지 안전한 곳이 아니었는걸.
"일단은, 당장이라도 호치를 찾으러 가고 싶어도, 주어진 정보가 너무 없잖아."
수술, 그리고 물리 선생님. 나는 잘 모르는 이야기뿐이야. 물리 선생님을 아는 몇몇은 그쪽으로 조사를 하러 갈 테니까,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사실, 나도 밤에 많이 돌아다녀 봐서 좀 수상해 보이는 곳을 몇 군데 알고 있거든? 무작정이지만, 일단은 그런 곳을 먼저 둘러볼 생각이야. 방금 번호 받았으니까 뭔가 발견하면 바로 연락할게."
걷는 거랑 나는 거랑은 많이 다르니까. 하늘에서 내려보면, 뭐라도 보이지 않을까.
//일단 이렇게 하고 잠시 다녀올게요!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것 같아요 :3 -
45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07:42노을주가 8시에 외출한다고 하셨으니까 일단은 다음 레스로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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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07:59어머나 올리셨구나! 그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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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제주 (2uAywDeKU6) 2021. 5. 1. 오후 8:08:17노을주 잘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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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Snedronningen : Act. 4 (Bp9i4qIokY) 2021. 5. 1. 오후 8:08:49"가─ 감사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단서는 다 드릴게요! 저, 이게 저희 기숙사 방 카드키에요. 스페어니까 저는 신경 않고 쓰셔도 괜찮아요. 다 쓰고 나면 돌려주세요."
학생 ID키 외에 기숙사 출입용으로 사용되는 카드키였다.
"호치는 자기 맨살을 보여주는 건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수술의 흉터가 가득해서..." 그러고는 전혀 어조의 변화 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옷장을 뒤지는 건 크게 신경 안 쓰니까, 뒤져 봐도 괜찮을 거예요... 그 외에도 침대나 서랍 등은 제가 평소에도 수시로 뒤져 보고 있지만,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 수색해 주세요."
─ 수색 장소 ①: 호치와 룸메이트의 기숙사
"하지만 무엇보다 수상한 건 물리 선생님이에요. 레벨 3이 되고 나서 호치는 거의 수술을 받지 않았으니까요. 대충 둘러댔다는 건 분명 어딘가 켕기는 점이 있다는 거예요! 성격이 이상하다는 것 말고는, 잘 모르지만... 직접 호치에 관한 걸 물어보면 또 다시 거짓말을 할지도 모르겠어요."
룸메이트는 휴대폰의 화면을 켜 보여 주었다. 잠시 뒤부터 「상담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 일정표가 나타났다. "그래서! 화학 선생님이랑 상담한다는 명목으로, 오늘 교무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거든요. 저랑 동행해서, 몰래 물리 쌤의 책상을 수색해 주세요. 화학 쌤은 제 담당 선생님이니까 눈감아 주실 거예요. 원래는 혼자서라도 뒤져볼 생각이었지만, 저지먼트 분들이 도와주신다면 훨씬 쉬울 거예요."
─ 수색 장소 ②: 교무실의 물리 선생님 책상
"물론, 교외 수색도 할 필요가 있겠죠... 탐문수색이나, 아니면, 또 다른 단서가 있거나... 저도 최대한 도울 테니까, 부탁드려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부탁하고는, 갑작스레 탁자 아래서 종이백을 들어올려 탁자에 내려놓는다. 꽤 육중해 보이는 내용물을 하나하나 꺼내서 나열해 놓자, 뜻밖에도 그것은 먹음직스러운 반찬들이었다. 불고기, 감자볶음, 비엔나조림, 맛탕, 시금치나물, 김장김치... 반찬의 행렬을 바라보는 부원들에게 당당한 얼굴로 외쳤다. "이건, 뇌물이에요!"
─ 수색 장소 ③: 학교 밖
그 외에, 룸메이트의 의혹대로 호치가 학교 밖에서 사라진 것이 맞다면... 교내에서의 단서 수집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한 명 정도가 저지먼트의 상층부에 해당하는 안티스킬에게도 연락해서 단서 제공을 도와달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안티스킬의 시선 밖에서 일을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 수색 장소 ④: 안티스킬에게 연락
(>20:40까지 반응) -
49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8:08:54노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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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8:09:06노을주 잘다녀와요:D
체크가능할까요?! -
5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09:47소금주 체크 됐어요! 바로 반응해 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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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11:23앗, 그리고 이제부터 호치주가 조금 정신없어지는 구간이니
반응레스에 >>0을 달아 주시면 제가 조금 편해져요. ( ̄y▽, ̄)╭ -
53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8:15:20>>0
"아.. 그러네. 너의 생각에 공감해. .. 만약 거짓말을 또 한다면.."
존재가치조차 없는 그 혀를.. 아냐. 여기까지만 생각하자. 그 이상은 위험할지도. 너가 보여준 핸드폰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은근 준비성 철저하구나. 아니. 어쩌면 이게 맞는거지? 몰래몰래 정보를 캐낼 때에는 준비성이 철저해야 한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닫고 잊어버리지 않게끔 몇번씩 되새겨. 책상을 샅샅이 살펴본다면 뭔가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너의 뇌물은.. 애석하게도 지금 바로 받지는 못하겠지만. 뭔가 넘어갈만한 상태가 아니기도 하고.
"부디 너의 말대로 눈감아주셨으면 좋겠어. 자. 가보자."
─ 수색 장소 ②: 교무실의 물리 선생님 책상 -
54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8:15:35"흐음...나는 1번과 2번은 불가능."
"일단 나는 남자니깐 아무래도 여자방에 들어가는 건 좀 그래. 그리고 나는 인상착의가 다른 애들에 비해서 튀는 편이니깐, 교무실에서 몰래 단서를 찾다가 걸릴 가능성이 꽤 높아."
찬율은 1번과 2번으로는 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그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했다.
"나는 밖으로 나가서 조사를 할게. 혹여나 1번과 2번 파트는 단서가 나온다면 즉각적으로 톡에다가 올려줘. 내가 그걸 베이스로 조사를 해나갈게."
1번과 2번이 기초정보를 조사하는 역할이라면 3번인 찬율은 그 기초정보를 배경으로 추측을 해나가며 본격적인 조사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찬율은 교복 위에 검은 항공점퍼를 입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 나 밖으로 나갈게. 학교 안은 너무 답답해가지고."
- 3번 : 학교 밖 -
55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8:17:40나가면서 말씀드려요!
호치주, >>44 이거를 >>48 ─ 수색 장소 ③: 학교 밖 이거로 바로 연결해도 될까요?
암튼 다녀와서 정주행하고 다시 참여한다고 말씀드릴게요! -
56 시현-이벤트 (ckYXxZuOlk) 2021. 5. 1. 오후 8:18:30>>0
"눈에 너무 띄지만 않는다면 물리쌤의 책상을 조사할 생각임다.."
근데 이 모습으로 물리쌤의 책상을 조사하면... 이라는 말을 하는 시현의 표정이 애매합니다.
"누구 여성분이 저랑 동행하면 기숙사 방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슴다."
혼자서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면 벌점 먹을 거라구여. 라는 투덜거림이 있나요. 그래도 정 누구도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가겠지.
─ 수색 장소 ①: 호치와 룸메이트의 기숙사 -
57 백하제 (2uAywDeKU6) 2021. 5. 1. 오후 8:18:49>>0
자칭 애인의 지루한 설명을 듣는 것도 잠시, 탁자 위로 무언가 올라온다.
뭐야 맛있겠다. 하제의 눈에 생기가 돌아온다. 근데 뇌물이라고 하니까 받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하제는 금세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그리고 고민하더니...
"뭐... 난 학교 밖으로 가봐야겠네."
교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무작정 물어보면 뭐가 나오지 않을까.
기숙사를 뒤져보는 게 조금 더 끌리지만 아무래도 여자 기숙사니... -
58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19:31>>55 물론 가능이에요! 학교 밖은 일단 평범한 탐문수사 다이스라서 바쁘신 분들이 이용하기 제격이에요. (다른 이벤트도 있긴 하지만요)
그럼, 제가 노을주 몫의 다이스를 대신 돌리는 것으로 할게요! -
59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8:21:53>>0
"...뭐라고요? 룸메이트씨?"
성태는 호치의 룸메이트의 말을 그녀가 평소 호치의 침대나 서랍 등을 수시로 뒤져본다고 해석했다.
"그러니까 제가 당신의 말을 제대로 해석한 게 맞다면 당신이 호치의 서랍와 침대를 뒤져본게 맞나요? 아니 그러니까 제가 기숙사에 안 살아서 기숙사 구조를 몰라서 말입니다."
성태는 자신이 그녀의 말을 잘 못 해석하였고 사실 침대와 서랍이 공용이거나 아니면 룸메이트씨 본인의 것을 뒤져보았거나 같은 상황이길 바랐다.
뇌물이랍시고 반찬들을 늘여 놓는 것을 보아 솔직히 정신나간 스토커의 집착같다는 생각도 들어 과연 호치를 찾는 게 맞나 생각도 들었다. 이윽고 성태는 이런 쓸때 없는 편견이야말로 진실을 찾는 것에 방해물일 뿐이라고 생각해 고개를 빠르게 저었다.
"아,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성태는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 연락해 자신의 소속을 밝히며 그녀의 이름을 대면서 과연 호치와 그녀가 룸메이트가 맞는 지 맞다면 그녀의 외견 상 특징이 알비노처럼 하얀 것이 맞는 지 물었다. -
60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8:21:54>>0
"난 기숙사로 갈게"
어디를 뒤지는 건 자신이 있었다. 맨날 날라간 화살 찾고 다니느라 그런 건 잘 하거든. -
61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8:23:48>>0
-마지막 세이브지점: (1)수색 선택-
한줄 요약과 함께 스스로를 호치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여학생의 부탁으로 호치가 어디로 갔을지 알 만한 단서를 찾기로 한다
제일 먼저 호치의 기숙사...는 애초에 조사 지역에서 제외한다. 그 두명의 기숙사라면 말할 여지도 없이 금남의 구역임에 뻔하기 때문이다
이곳 조사는 다른 여자 부원들한테 맡기기로 한다
물리교사 책상. 나는, 물리가, 싫다! 빛과 관련된 내용을 공부할때마다 이가 갈리는 분야다. 적당히 아예 공부하지는 않는 수준으로만 점수를 맞추는걸 목표로 물리교사가 있었던 곳에는 접근조차 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학교 바깥이었다. 안티스킬에 바로 연락해서 찾아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바빠서 연락도 못받고 뒤늦게 나타나서 억지웃음을 지어보일 수도 있을텐데 이러면 안티스킬까지 부르는 것은 너무 일러보였다
"학교 밖. 그 주변에서 알아보겠다." -
6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8:23:52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인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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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8:24:53캡틴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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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8:25:36>>0 3번 학교 밖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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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8:27:46>>0
호치의 기숙사라. 다나는 흔쾌히 기숙사를 선택하기로 했다. 단 한 번도 기숙사에서 생활을 해본 적도 없고, 아무리 무신경한 다나라도 남학생에게 여자 기숙사를 맡길 수는 없는 노릇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티스킬에 연락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은 보류하기로 했다.
오늘은 오빠가 출근인 날이다. 재수없게 걸렸다간 외출금지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내가 동행할게."
> 1. 기숙사로. -
66 Snedronningen : 개인 반응 (Bp9i4qIokY) 2021. 5. 1. 오후 8:29:04>>59 【성태】
"... 그야, 물론, 평소에, 호치 방 정리를, 제가, 해 주니까요?"
엄청나게 얼떨떨한 목소리로 룸메이트가 대답했다.
《그래, 무명화 학생이랑 선우호치 학생 말이죠. 하얀 머리카락에 하얀 눈동자, 어. 그래. 맞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TV 소리가 들렸다. 인첨공에서 유행하는 예능 방송이다. 《그래. 입학하고 레벨 0이었을 때부터 계속 같은 방을 썼어요. 지금은 레벨 3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래, 방을 옮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거든요. 어. 그래서 잘 알지.》 -
6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30:01캡틴 어서와요!
김룸메로 할까 하다가 그건 너무 잔인해서... 룸메 양에게 이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룸메 양은 룸메 양이에요.
① 시현, 이현, 다나
② 세화
③ 찬율, 노을, 하제, 성태, 소금
④ 없음
▲ 이 상태가 맞나요? 맞다면 그대로 진행할게요! -
68 찬율주 (LuWdUovGTc) 2021. 5. 1. 오후 8:31:5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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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8:32:02세화는 2번 맞다~~!! 캡틴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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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8:32:35김룸메ㅋㅋㅋㅋ
맞아~~ -
7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33:07사실 2번에 가장 많은 사람이 가는 게 시나리오였지만... 이벤트 진행은 언제나 돌발상황으로 가득찬 것!
다음 레스 갈게요! -
72 Snedronningen : Act. 5 (Bp9i4qIokY) 2021. 5. 1. 오후 8:34:12① 호치와 룸메이트의 기숙사 【시현, 현, 다나】
호치 대신 곰인형이 놓여 있는 호치의 침대는, 예상 외인지 아닌지 매우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러나 룸메이트의 침대와 이불 정리된 맵시가 동일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룸메이트가 치워 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레벨 0일 때 사용하던 방에서 위치를 옮기지 않고 침대만 업그레이드한 방이기 때문에, 엘리트의 기숙사 방치고는 상당히 좁고 아늑하다.
그 외에는 책상과 옷장, 침대가 있는 평범한 기숙사 방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호치와 룸메이트의 향기가 조금 난다는 것을 제외하면. 침대 밑에는 공간이 있어 보인다.
② 교무실 【세화】
저녁 시간. 교무실 안에 물리 선생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급식을 먹으러 간 것일 터.
"제가 먼저 들어갈게요. 자연스럽게, 일행인 척하면... 화학쌤도 봐 주실 거예요. 물론 화학쌤도 우리가 교무실 헤집는 걸 좋아하지는 않을 테니까, 은밀하게 하셔야 돼요." 그렇게 룸메이트는 일러 두고 교무실 안으로 요란하게 뛰어 들어갔다. "선생니임~♡ 달링 와쪄요옹~♡"
"무. 갑자기 무슨 일이니. 거기에 자네는..." 대뜸 껴안아 오는 호치 룸메이트의 공세에, 손바닥만 한 문고본을 읽고 있던 화학 선생은 무표정으로 당황했다. "자네는... 권, 그런가. 저지먼트... 인가."
잠깐 턱을 감싸고 고민하는 듯하더니, 화학 선생은 저지먼트 부원들을 보지 못하기라도 했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래서 상담하고 싶다는 게 뭐더라."
"그게요~ 전에 선생님한테 보낸 러브레터 답변이 어떻게 됐는지가 궁금한데요~" (지금이에요! 물리 쌤 자리는 저 안쪽 느타리버섯 화분이 있는 책상이에요!)
"무, 내가 선생님들한테 러브레터 그만 쓰라고 그랬지."
"그치마안~ 선생님들이 안 받아 주시면 저는 학생들한테 쓸 건데용~."
"하아. 역시 선우가 없으면 이 애를 제어를 못 하겠네. 그런 걸로 하자." 무표정으로 머리를 싸맨 화학 선생이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했다. "... 저지먼트. 물리 선생은 석식을 먹으러 갔어. 돌아올 때까지는 20분 정도 걸릴 거야." 그러고는 다시 룸메이트와 실랑이를 시작한다.
선생님들은 자리를 비웠거나 열심히 휴식하고 있지만, 우르르 몰려든 인기척을 완전히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리 선생님의 책상을 조사하려면 누군가는 시선을 끌어 주는 것이 편했겠지만, 안타깝게도 교무실에 온 것은 오직 한 명뿐이니 그럴 수는 없다.
이런저런 물리학 서적과 교과서, 그리고 수 종류의 파일이 놓여 있는 책상.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열쇠, 잔뜩 어질러져 생활감이 느껴지는 잡동사니들과 함께 버섯 화분... 이라기보다는 컵에다가 버섯을 메다 꽂아 놓은 모양새의 화분이 놓여 있다. 「학생부」, 「커리큘럼」, 「심리상담」이라는 라벨이 각각 붙어 있는 서랍에서, 마구잡이로 꽂혀 있는 차트들 가운데 「선우호치」라고 쓰인 파일들만 튀어나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③ 학교 밖 【찬율, 노을, 하제, 성태, 소금】
목화고 교문. 안쪽에는 주차장에 늘어선 교직원들의 차가 보이고, 교문 밖에는 평범한 인첨공의 저녁 풍경이 지나간다. 편의점보다 학교가 많은 인첨공의 특성상 스쿨존이 아닌 곳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들은 모두 서행하고 있다. -
7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8:35:24③ 학교 밖을 조사하시는 분들은 .dice 1 100.를 함께 돌려 주세요!
-
74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8:35:47.dice 1 100. = 43
-
75 Snedronningen : Act. 5 (Bp9i4qIokY) 2021. 5. 1. 오후 8:39:00(물리가 교무실에 돌아올 때까지 남은 턴: 3)
(>21:20까지 반응) -
76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8:39:01근데 진짜 이름이 노네임이었을줄이야 ㅋㅋㅋㅋ
-
77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8:39:26일단 학교 밖으로 나왔지만 조사할 것이 없다.
아무래도 이렇다 할 단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밖에 나와도 원활한 조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푸흐...일단 단서가 올라올 때까지 존버겠지."
교문에서 좀 떨어져서, 냄새가 나지 않는 전자담배를 꺼내 피며 말했다.
"혹시..."
목화고의 교직원 신승민도 자신의 차를 이용해서 학생들을 빼돌린 사례가 있기에 전자담배를 다시 집어넣은 뒤에 교문 안으로 들어가고, 교직원들의 차번호와 차종을 수첩에 하나씩 적기 시작했다. -
78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8:39:52>>77
.dice 1 100. = 57 -
79 Snedronningen : Act. 5 (Bp9i4qIokY) 2021. 5. 1. 오후 8:40:35아니다, 21:10까지 반응으로 단축할게요! 원래대로라면 저지먼트가 교무실을 헤집고 있어야 하지만 세화 혼자서만 갔으니...
【진노을의 학교 밖 탐문】: .dice 1 100. = 28 -
80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8:42:33>>0
하제는 일단 교문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을 아무나 붙잡고 대뜸 질문한다.
"실례합니다. 혹시 파란 눈에 땋은 머리를 한 여학생 보셨나요?"
.dice 1 100. = 30 -
81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8:44:36>>0
평화로운 초저녁의 인첨공 풍경이다. 해는 지고 차들은 지나가고 이런 날에 우리같은 저지먼트는
조사를 시작해야겠지.
그러나 전에 이런 일이 있었던 느낌이 들 정도로 단서가 보일만한게 없었다. 지금 소금을 포함해서 5명이 같이 나왔는데도.
사람도 많이 안지나다니느 것 같고.. 지도를 켜서 주변에 호치가 갈만한데가 있는지 찾아본다
그런데.. 작전중이나 딸기카페모임 말고 본적이 있어야지 말이다...
.dice 1 100. = 2 -
82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8:44:49꽥!
-
83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8:45:16>>0
"오케이. 최대한 조심스럽게 할.. 게."
대답을 채 하기도 전에 달링.. 이라는 말이 들려와. 그래. 저 장도라면 일단 화학선생님 눈길은 확실히 끌어당기겠네. 응. 다른 선생님들 이목도 확 끌어당길만큼 발랄하긴 한데.. 일단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겠지. 어쩌면 혼자 온게 다행이겠거니 싶어. 우르르 몰려왔다면 시선이 저 애가 아니라 저지먼트에 꽂히게 되었을테니.
"네. 저지먼트입니다."
모자를 벗고, 공손하게 허리를 굽혀.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공세를 듣다가 너가 주는 신호에 나는 물리선생의 자리쪽으로 슬쩍 옮겨갔어. 누구보다 은밀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그러다 들려온 화학선생님의 말에 나는 시계를 한번 들여다보았어. 20분.. 꽤 촉박한 시간이야. 응. 얼른 하는게 좋겠다. 저렇게 말해주는 건.. 역시 조사가 목적이라는 걸 눈치채신거 같은데. 지금 저 말은 과연 도움일까? 아니면 연막일까? 일부러 정보를 흘렸을수도 잇지만, 지금은 그런것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기로 해. 자세를 낮추고 이리저리 어질러진 책상과 뭔가 귀여운 모양의 화분에 눈길이 가다가, 다시 서랍 쪽을 향하고.. 혼자 톡 튀어나온 파일 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냈어.
"..."
호치의 이름이 적힌 파일을 꺼내서 펼쳐보았어. 호치의 담당교사니까 이런 파일이 있어도 이상할게 없기는 한데.. 뭔가 좀 수상하단말이야. -
84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8:46:29>>0
밖으로 나왔지만 솔직히 뭐부터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고자 뒷골목으로 가서 스킬 아웃들과 투닥거리며 단서를 찾을까? 일단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한다. 주변 병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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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8:46:52헉 턴이랑 시간제한..! 아주 짜릿해!! X3 시간제까지 있으니 레스 길이를 확확 칼질해야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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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8:54:16>>0
기숙사는 이런 곳이구나. 다나는 깔끔한 방 안을 바라본다. 침대도, 책상도 뒤져봤다지. 그냥 넘어가야 싶기도 하지만, 다나는 침대 밑의 공간을 보곤 대끔 엎드렸다.
"밑은 혹시 찾아봤을까."
안 찾아봤든 찾아봤든 일단 공간이 있어보이니 확인이라도 해야지. -
87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8:57:56>>0
"으음.."
이래저래 조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쪽이 좋을까..."
호치의 침대를 슬쩍 건드려보려 합니다. 능력을 써보는 건가요? -
88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8:58:29>>0
기숙사 방은 매우 깨끗했다. 크기는 레벨 0일 때 자기 방 크기와 똑같아 익숙하기도 했다.
사람이 무엇을 숨기면 어디에다 숨길까... 그러다 대뜸 생각난 한곳. 책 사이.
자기도 물건을 숨길 때 자주 애용하는 장소였다.
현은 호치가 자주 읽었던 것 같은 책들을 촤라락 펼쳐가며 무언가 끼어있나 살폈다.
여기에 없으면 어딜 찾아봐야 하는거지...? -
8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01:14다음 레스로 넘어갈게요!
>>87 능력을 사용한 건가요? 확실히 말씀해 주세요! ヾ(•ω•`)o -
90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9:02:17>>89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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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03:41>>90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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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후 9:05:04중도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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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05:15저 돌아왔어요! 담턴부터 다시 참여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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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Snedronningen : Act. 6 (Bp9i4qIokY) 2021. 5. 1. 오후 9:06:00① 기숙사
>>86 【다나】
침대 밑은 청소한 지 얼마 안 된 듯 얇은 먼지만이 쌓여 있는데, 안쪽에 내던져 놓은 듯 검은 천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놓여 있다. 역시 그다지 정리하는 성격은 아닌 모양이다. 꺼내 볼까?
>>87 【시현】
음메... 음메... 그렇다. 알프스의 초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양들... 하늘에 뜬 구름처럼 몽실몽실 털이 자라나면... (중략) 그렇게 침대가 되고 이불이 된 현재는, 호치가 침대에 누워서 시체처럼 꼼짝도 않고 자는 모습이 비치기 시작했다. 자고 있을 때 룸메이트가 자세를 웃기게 바꿔 놓는 모습도. 또, 때로는 곰인형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무언가 중얼거리고 있는 모습까지... 하지만, 3일 전부터는 그저 텅 빈 침대였다.
>>88 【현】
기숙사 방에서도 서류작업을 하던 것인지, 책상 위에는 군데군데 기상관측부의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흩어져 있었다. 저지먼트의 완장이 놓여 있는 것도 보인다. 책도 상당히 많은데, 대체로 열역학에 관련된 것들이지만 소설도 있다. 대부분 목화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 같다.
서랍의 책들에는 빼곡하게, 반듯하게, 엄청 성실하게 필기한 듯한 흔적이 잔뜩 담겨 있는데, 무언가를 숨긴 것 같지는 않지만 맨 위에 학생들이 작성하는 「초능력개발일지」가 놓였다. 호치 특유의 작은 활자 같은 글씨로, 초능력의 발달에 대한 내용이 빼곡하게 쓰여 있었다.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② 교무실 【세화】
책상 위에 정리되어 있는 파일은 총 세 종류다. 「학생등록부」, 「커리큘럼 스케줄 차트」, 「심리상담기록지」. 학생등록부 차트 위에 열쇠가 걸려 있어서, 빼낼 때 열쇠가 떨어졌다. 얼마나 어지르고 다니는 것일까.
선우호치의 학생등록부 차트를 펼치자 지금의 호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얼굴이 보인다. 이목구비는 분명히 호치의 것이지만 따스한 연갈색 눈동자와 머리카락이 눈에 띈다. 인상도 지금에 비해서 조금 더 부드럽고 편안해 보인다. 커리큘럼의 영향을 아직 덜 받은 시점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
③ 학교 밖
>>74-80 【성태, 노을, 하제】 성공
병원 쪽으로 향하는 중에, 행인들 가운데서 호치에 대해 유난히 면식이 있는 듯한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분홍 머리 사람이랑 차를 타고 학구 외곽 쪽으로 가는 걸 봤어. 그 방향이면 제2학구 쪽이던가?" 사무원 C씨의 증언이다. 그는 저녁을 먹으려고 나와 있던 참이다. "운전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네."
>>78 【찬율】 평범
주차장에는 교직원들의 자동차가 나란히 서 있다. 몇 대는 금방 시동이 들어오고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저녁을 먹고 퇴근하는 선생님들이다. 그러나 물리 선생으로 보이는 사람은 지나가지 않았다.
자동차 번호를 기록하던 찬율의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학생도 그 선우호치인가 하는 아가씨를 찾고 있나?"
"우리 가게에 와서 자주 「인첨공의 암부」 같은 걸 물어보니까 곤란했지. 요즘은 잘 보이지 않던데 차에 타고 어디로 가는 걸 봤어." 카페 마담 B씨의 증언이다. 그녀는 가게 간판을 닦고 있었다. "얼른 찾았으면 좋겠네."
>>81 【소금】 대성공!
호치가 갈 만한 곳은 국밥집이지만... 그렇게 헤매고 있던 소금의 등 뒤에서 누군가가 가열차게 달려 왔다.
"아까 전에 봤어. 분홍색 머리를 한 어떤 사람이랑 같이 차에서 내려서 지하도로 들어가던데. 하수도인가? 하여튼, 그쪽이 아마 제2학구 경계 쪽이었을 거야." 사무원 D씨의 증언이다. 그는 C씨의 동료로, C씨에게서 말을 듣고 황급히 자기가 아는 것을 알려주러 온 모양이었다. "지하도가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초능력 강화를 받는다던가 하는 얘기를 들었어."
... 탐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얻은 것 같다. 이제 어떡할까? -
9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06:17천영주와 노을주 둘 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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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9:07:11숫자가 적을수록 성공이었나요?!
-
9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07:17반응은 21:40까지에요.
천영주, 노을주 체크 완료했어요! 이번 턴부터 참여하셔도 괜찮아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다이스 값이 낮을수록 성공적인 결과로 계산돼요. (겁스처럼!)
그래서 소금이가 대성공이랍니다. 운을 미리 쓴 게 아닌가 싶지만...?! -
98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9:07:50천영주랑 노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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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9:08:43천영주 노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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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학생등록부 (Bp9i4qIokY) 2021. 5. 1. 오후 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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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09:13학교밖 조사팀 각자인가요, 아님 다같이 다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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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09:42대체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를 한거죠? 이건? (동공지진)(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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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09:48오옹 색연필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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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9:09:55그리고 천영주 노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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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9:10:0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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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9:10:05>>0
"네? 맞습니다.. 인첨공의 암부라.. 혹시 그 학생과 같이 대화를 나눈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 게 있으시다면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카페를 닦는 카페마담에게 대답을 하고는, 이어서 찬율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차로 이동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차량번호는 외우기 어려워도.. 차종이나 색깔 같은 거는 기억하실 거 같아가지고..."
/다들 어서오세요! -
107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9:10:39>>100 우와 뭐야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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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11:18다다다음 턴에 물리 선생님이 교무실로 돌아와요! (물리가 교무실에 돌아올 때까지 남은 턴: 2)
어찌됐든 학교 밖에서 1턴만에 실패(100~81) 외에는 나올 수 있는 탐문의 경우의 수가 다 나온 바람에...
① 기숙사 조사에 합류
② 교무실에 합류
④ 안티스킬에 연락
중 하나를 고르시거나, ③ 주차장에 잠복하실 수도 있겠네요! -
10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12:39>>101 일단은 다이스 값에 따라 뭉텅이로 서술하고 있습니다만 별도로 다닌다고 하셔도 상관없어요!
-
110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9:13:00>>100 오 갓 :0 뭔가.. 뭔가 진짜 리얼하게 조사하는 기분이야 최고다 최고~~!!!! X3
-
111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9:13:48>>106
질문 뒤 (3) 주차장에 잠복 -
112 한시후 (6HKVekitXE) 2021. 5. 1. 오후 9:13:59>>0
어라? 이거 내가 연락해야 하는 분위기? 남겨진 건 싫은데...난 제멋대로 하는 게 좋다구! 하지만 뭐어, 연락만 빠르게 하고 다른 쪽으로 가면 되겠지.
"너네들 다 갔으니까 내가 4번 할게.."
4번! -
113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9:16:32>>0
저건 뭐지. 다나가 손을 뻗었다.
"뭔가 있는 것 같아."
꺼내서 확인해볼까. -
114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16:42뱅크에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키를 최신화했어요.
그리고 천영이는 레벨3에 놓여져있던데 뱅크 수치 최신화 부탁 바랄게요. -
115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9:18:04열쇠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다른건 다 넘겨두더라도 정리의 상태가.. 응. 엉망진창이네. 부디 시선이 집중되지 않길 바라면서 나는 학생등록부를 세심하게 살펴보았어. 지금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이야. 커리큘럼의 영향이라는 거, 새삼 놀랍네.
특화능력쪽에 적힌 메모를 빤히 바라보다가 핸드폰의 스피커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최대한 소리가 안 들리게 사진을 남겨.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나중에는 증거가 된단 말이지. 수분이라는 단어와, 주변의 온도를 순식간에 내려버린다는 것. 그리고 기상 변화 관련으로 적성을 보인다는 것까지.. 응. 뭔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만약을 위해.
"그 다음은.."
역시 이걸 봐야겠지. 스케줄 차트는 우선순위를 살짝 뒤로 하고서 나는 학생등록부를 아까 놓여있던 것처럼 살짝 삐뚜름하게 놓고 심리상담 기록지를 펼쳐보았어. 여기엔 또 뭐가 적혀 있으려나. -
116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9:18:18>>0
행인은 호치가 학구 외곽으로 가는 걸 봤다고 말했다.
3학구를 벗어나려는 건가? 분홍 머리 사람은 또 누구야?
조사하면 할 수록 오리무중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학구 외곽까지 쫓아갈 수는 없으니.
하제는 조용히 학교 부지로 돌아와 주차장을 서성인다.
떠났으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3번) -
117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9:18:37퇴근이다.... 갱신하구!!!! 그 뭐지...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호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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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9:18:47아 맞다 >>115에 >>0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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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19:02사무원 D 씨가 증언한 2학구 경계 쪽의 하수도를 조사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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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19:05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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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19:19태란주 수고하셨구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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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9:19:38>>0
그 D라고 하는 사람의 말을 듣자마자 혼자서 제2학구로 달려가려다 멈춰선다
잠깐, 다른 때처럼 혼자 갔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끝나버리는게 아닌가? 다른 부원들과 같이 움직이는 쪽을 선택한다
어차피 때가 되면 다들 한 곳에 만나게 될게 분명하니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을만한 곳으로 가본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봤을때 잠깐동안 부장의 업무를 나눠서 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같이 일하던 부원이 세화였다
교무실로 간다고 했었나?
② 교무실에 합류 -
123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9:19:46태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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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9:20:31태란주 어서와~~! 퇴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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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9:21:08태란주 어서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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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9:21:19>>0
"초능력개발일지...?"
초능력개발일지라면 무언가 단서가 있을수도. 호치가 수술을 받으려 갔으면 수술도 결국 초능력 때문이니까.
만약 여기에 수술하러 간다는 것이 적혀있지 않다면 실종이 맞다.
초능력개발일지는 초능력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적어놓는 곳이니까.
책을 펼쳐 빠르게 읽어나가는 현이었다.
제발 뭐라도 단서가 있기를...! -
12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23:36태란주 웰컴이에요!
>>119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으니 지금은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찾아 보시겠다면 .dice 1 100.을 부탁드려요! -
128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9:24:20>>0
3일 전부터 텅 비었다는 건.. 3일 전부터 실종상태였다는 걸까..
"보통 48시간이 골든 타임이라고 하는 느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는 시현이군요. 좀 더 조사해볼까.. 라는 것에 일단은 옷장 쪽을 보려 합니다. -
12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27:30아! 그리고 태란주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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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9:27:49>>0
"2학구로 가는 수 밖에 없겠네..."
성태는 일이 끝나면 무명화에게 의심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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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후 9:27:5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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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9:31:51태란주 퇴근 축하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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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9:32:00>>0
학교 밖으로 조사를 나온 부원들과 함께 탐문을 한 결과, 몇 가지 단서를 얻었어. 호치는 분홍색 머리와 차량으로 동행해서, 제2학구 경계 쪽의 지하도(하수도)로 들어갔대.
다들 흩어지는 분위기이니, 나는 그쪽으로 가보자. 하늘 위에서 내려보면, 이곳을 기준으로 2학구의 경계 쪽에 있는 지하도(하수도)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곳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dice 1 100. = 4
능력을 사용해서 비행하며 조사해요. -
134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33:40헉.....! 대성공이 많이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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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34:50과연 다이스.
언제나 저지먼트에게 유리한 값만 주시지요! -
136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35:54앗 대성공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호치주, 이거 진행하시는 호치주 재량으로 이번 턴은 조사하는 걸로 소비하고, 다음 턴에 대성공 결과를 알려주시는 쪽으로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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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9:36:30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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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Snedronningen : Act. 7 (Bp9i4qIokY) 2021. 5. 1. 오후 9:36:57다음 레스로 넘어갈게요!
① 기숙사
>>113 【다나】
침대 밑에서 나온 것은, 벗어 놓은 스타킹이었다. 호치의 정리정돈 습관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이 이로써 증명되었다.
스타킹은 군데군데 올이 나가서 찢어져 있는데, 진흙과 이끼가 약간 묻어 있다. 비릿한 냄새가 나는 주홍색 가루도 찢어진 부분 주변에 묻었다. 이것은, 피... 가 아니고, 색깔이나 질감을 봐서는 녹슨 철 가루인 것 같다. 어디서 묻은 것일까?
>>126 【현】
가장 최근의 자기평가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제 내 몸을 지킬 수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궁지에 몰리면 깔끔하게 목숨을 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내 두뇌에까지 결빙 방지 처리를 해 놓지는 않았을 테니까. 아직까지 시도해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만약 누군가에게 붙잡히기 직전에, 성공적으로 나 스스로를 얼려 자결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끔찍한 일이 되겠지.」
>>128 【시현】
호치의 옷장을 연다면... 호치가 풍기는 것과 같은 살짝 달콤한 향기가 번지고, 그 안에 든 것은... 동복, 하복, 춘추복, 그리고... 파카!
그렇다! 호치는 똑같은 빨간색 파카를 여러 벌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외에 특기할 점은 사복이 따로 없고, 고양이 무늬 잠옷이 걸려 있는 것 정도일까. 옷장 밑바닥에는 스타킹의 포장 비닐이 뜯어진 채로 비어 있는 것도 보인다.
② 교무실
>>115 【세화】 별도 레스로 반응
>>122 【소금】
교무실에서는 호치의 룸메이트가 한바탕 지나가는 선생님들마다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고, 한구석에서 버섯이 피어 있을 정도로 어질러진 자리를 세화가 조사하고 있다.
③ 학교 밖
>>106 【찬율】
"글쎄─. 하얀색 차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호호호. 나도 지나가다 '어? 저 아가씨 단골 아니야?'하고 본 거라서 말이야. 미안해, 학생!"
>>106-116 【찬율, 하제】 (잠복)
주차장에서는 자동차들이 하나하나 빠져나가고 있지만 큰 동향은 없다. 아직 물리 선생님은 식사를 마치지 않은 모양이다.
>>【노을】 대성공
제2학구와 제3학구의 경계에 하수도의 입구는 몇 개 있지만, 들어가 보지 않고서는 평범한 하수도와 구분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상쩍을 정도로 정성껏 봉쇄되어 있는 어떤 하수도 앞에서 위화감이 들 정도의 빨간 색을 띤 무언가가 발견됐다. 그것은 바로 선우호치가 귀에 착용하는 것과 똑같은 빨간 리본 귀걸이였다.
>>130 【성태】
조사를 마친다면 저지먼트 부실에 모여서 회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제2학구에 있을 것」이라는 단서를 들고 돌아가자!
④ 안티스킬 【천영】
수사과의 어느 계장과 전화연결이 되었다. "경차림 경위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이지적이고 차가운 여성의 목소리다.
"실종신고도 아니고, 단순한 정보 요청은 원래 들어드릴 수 없게 되어 있지만... 목화고 저지먼트라면, 알겠습니다. 교내사건 수사 공조로 협력한 것으로 해 두겠습니다. 계장님께서는 여명을 퇴치한 건의 사례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다음에는 이번과 같은 예외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만약 해당 학생이 인첨공 탈출을 시도한 건으로 밝혀지면, 그 순간부터 이번 사건은 절대적으로 안티스킬의 관할 하에서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때부터 여러분에게는 별도의 수사권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법이 얽힌 일이니만큼 일방적으로 고지하는 어조였다. "그럼, 경비교통과에 연락해서 도로 CCTV를 대조해 보겠습니다. 오 경장, ID 사용 기록을 조회해 주세요. 목화고의 선우호치라는 학생입니다. 생체 GPS 칩이 삽입되어 있는지도 확인하고, 만약 있으면 그 기록도 조회하세요."
그리고,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이어 말이 들려왔다. "어디 보자, 키는 160cm 중후반, 빨간 파카, 땋은 검은 머리, 파란 눈동자. 파카 밑 옷차림은 목화고 교복에 긴 치마, 검은 장갑과 스타킹... 이죠? 그 외에 특징적인 요소는 없습니까? ... 아, 조회가 되는군요.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22:00까지 반응) -
13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37:38>>136 앗... 올려버렸당... 캡틴이 얼른 하이드해 주시면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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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38:45왜냐면 제가 이번턴 넘겨야 할 것 같아서 그랬는데, 올라왔네요! 저 이번 턴 스킵하고 담턴에 이어서 참여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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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39:37>>140 괜찮아요! (;´д`)ゞ 이거이거 죄송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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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39:39뭔가 준비하신게 많은데 대성공으로 휙휙 넘겨버리면 미안하니까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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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9:39:53>>0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도 카페에서 커피 마시러 올게요."
찬율은 이내 곧 주차장으로 가서 잠복을 했다.
"...흰색 차량이라...푸흐...흰색 차량이 한두개여야지..."
찬율은 몰래 기둥 뒤에서 전자담배를 피며 흰색차량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는지 주시를 하기 시작했다. -
144 Snedronningen : Act. 7 (Bp9i4qIokY) 2021. 5. 1. 오후 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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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40:47>>141 아녜요! 그냥 제 오지랖이랑 잠깐 다녀와야하는 그런것땜에 말씀드려본거였어요! 암튼 이번턴 킵하구 얼른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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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42:43어. 그러니까 제가 지금 뭘 하이드해주면 되는거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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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9:42:55다녀오세요 노을주~!! ヾ(≧▽≦*)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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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43:14뭔가 보니까 하이드 요청이 나왔다가 문제가 해결된 것 같으니..
저는 다시 관전하겠어요! -
149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9:43:37>>0
휴대폰을 열어 모카톡으로 모두에게 연락을 취한다.
[2학구에 VIP가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2학구로 먼저 출발할까?]
아직까지 성태는 이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실감하지 못하고 그저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라고 있었다. 더 이상 동료가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
15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44:50번외편으로 지금 저지먼트가 저 상황이 되었는데 정우는 뭘 하고 있냐에 대해서..
.dice 1 5. = 2
1.오늘도 정우는 은하의 단팥빵을 념념념~
2.딸기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나름의 힐링 중일지도?
3.원격 조종 노트북으로 오늘이야말로 저지먼트 업무를!
4.이유는 모르겠으나 암튼 세아에게 갈굼 당하는 중
5.잘 자고 있다나 뭐라나 -
15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45:19부원이 하나 실종되었는데 딸기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힐링 중인 부장의 인성.
정우:아니. 하지만 난 저 상황을 모르는데. (흐릿) -
152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9:46:42"도와주지."
다른 교사들한테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세화에게 말하며 하던 조사를 마저 도와준다
그런데 교사의 책상 치고는 너무 어지럽혀져있다. 물리책도 있군 우욱...
저 솜털같은 여학생이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주는 것에 감사한다 -
153 이 찬율 - 훈련(8) (LuWdUovGTc) 2021. 5. 1. 오후 9:48:58>>0
"그...그만해..."
"안 그래도 그만하려고 했다. 형이 마음 같아서는 너네 대가리를 불구로 만들어서 능력도 평생 못 쓰게 하고 싶다마는..나는 판사가 아니니깐 말이야."
레벨 0들을 상대로 테러,협박,성폭행,금품갈취 등을 하고 다닌다는 레벨 3 3명에 대한 제보를 받고, 단신으로 찾아가서 족친 찬율이었다.
"아...피..."
머리에서 피가 주륵 흐른다. 찬율도 나름 고전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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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9:50:40>>0
정리정돈 습관이 좋진 못한가보다. 다나는 남이 벗어놓은 스타킹을 이렇게 면밀히 조사해도 되는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나? 다나가 스타킹을 이리 늘리고 저리 늘려본다. 올도 나가고, 진흙도 묻어있고, 이끼에다가. 피라도 묻은 건가? 다나가 손가락으로 슬슬 비벼본다. 그렇지만 녹아내리거나 묻지 않으니 피는 아니고...녹슨 철가루다.
"시현아. 혹시 이거 기억 읽어줄 수 있을까."
도저히 다나의 머리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
155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9:51:07>>0
주차장에도 특별한 건 보이지 않는다. 역시 무작정 둘러보는 건 힘들 것 같다.
단서라곤 분홍 머리라는 사람의 존재 하나 뿐이고...
그래도 계속 주차장에 있어보기로 한다. 일단 학교 출입구를 주시하며 드나드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확인해본다. -
156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9:53:13>>0
심리상담 기록을 읽으며 나는 흠 하고 턱을 매만져. 역시 안 힘든 사람은 없는 법이구나. 호치도, 자기 자신 나름대로 뭔가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을거라고 생각해. 감정이 없는 것? 느끼지 못하는 것? 인지는 조금 애매하지만.. 응. 보통 고민거리가 아닌것만큼은 알겠어. 그나저나 뭔가 이렇다 할 만한 자료는 없네. 이렇게 되면 물리선생님에 대해.. 그렇게까지 의심할건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중간중간 신경쓰이는 글씨가 없지 않아. 그것들까지 전부 사진으로 남기고, 뭔가 더 얻을만한 정보가 있는지 살펴보면서 마지막으로 스케줄 차트도 펼쳐보았어. 일단 있는 자료는 전부 싹 다 살펴봐야지. 응.
".. 아. 고마워."
그러다 들려온 작은 목소리에 나 역시 상대를 확인하고 작은 목소리로 감사의 뜻을 전했어. 누군가 했더니 소금이었구나. -
157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9:53:33>>0
초능력개발일지에는 매우 불안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자결이라니...
대체 호치는 무슨 일을 예측했기에 이런 내용을 썼을까...
남이 쓰는 책 자체를 들고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사진을 찍고 톡방에 올렸다.
[호치의 초능력개발일지에 이런 내용이 적혀 있더라구요]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찾은 다른 정보가 있나요?]
일단 정보들을 종합해서 다음 행동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초조하게 답변을 기다린다. -
158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9:56:27왔다갔다 해서 죄송해요! 이제 계속 있을 수 있어요😊 담턴부턴 쭉 참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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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9:59:41다시 노을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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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00:24갱...신...ㄴ..
아직 다시 참가할 수 있나!? -
16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0:27노을주 어서오세요!
시현주가 아직 답레를 주지 않았는데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스타킹에 대한 사이코메트리는 진행할 수 없겠지만... 아니면 더 기다릴까요? -
162 시현-이베늩 (dxi6.gY8EQ) 2021. 5. 1. 오후 10:00:41>>0
"스타킹의 정보를 읽어달라니.."
...읽어는 드리겠슴다..라고 말하면서 다나가 얻은 스타킹을 손에 쥐고 읽어보려고 시도합니다. -
16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1:29은하주도 참가 가능이에요! 계획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서, 1막을 끝내고 나면 오늘은 2막 초반부까지 로우페이스로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편이 일요일 밤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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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0:01:39은하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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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1:48그럼 다음 레스로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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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10:02:43은하주 노을주 어서와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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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03:14은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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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10:03:25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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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10:03:39다들 어서오세요
지금 아니면 화장실응 멋 사용항 것 같아서 최대한 빨리 쓰려도 했는데. 조금 늦었군요 -
170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10:03:41어서오세요!! 노을주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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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0:03:50노을주랑 은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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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06:12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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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10:06:15은하주 어서와~♡ 그리고 시현이...ㅋㅋㅋ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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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Snedronningen : Act. 8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7:20① 기숙사
>>154-162 【다나, 시현】
시현이 다나에게서 건네받은 스타킹에 능력을 사용하자, 스타킹의 정보가 흘러들어 갔다.
크아앙. 캬오, 공룡... 공룡이 보인다... 공룡이 운석을 맞고 지하에 파묻혀 억겁의 세월 동안 화학적인 변성을 일으켜 석유가 되고, 그 석유와 물을 혼합한 카프로락탐이라는 원료에서 나일론을 추출해... (중략) 아니. 이 정도까지는 안 보였을지도. 어쨌든 호치가 스타킹을 신는 순간까지 왔다.
끔찍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처와 흉터, 칼 자국, 봉합된 자국으로 가득한 다리가 검은 스타킹에 의해 감싸여 숨겨졌다.
그리고, 습기... 꿉꿉한 냄새와 어두운 공기, 물이 흐르는 소리, 그리고 축축한 지면을 딛는 감촉. 지하로 계속 내려가는 하강의 감각. 철근으로 보이는 무언가에 올이 걸려 찢어지는 순간의 파열음.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다시 돌아와 스타킹을 대충 벗어놓고 침대 밑에 발로 밀어넣는 호치의 모습까지.
>>157 【현】
조사를 마쳤다면 저지먼트 부실로 돌아가 정보를 종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모든 단서를 조합하는 단계가 남았다.
③ 학교 밖
>>133 【노을】
제3학구 변두리의 어떤 하수도 앞에서, 호치가 오른쪽 귀에 끼는 것과 동일한 리본 귀찌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중대한 단서다!
>>149 【성태】
제2학구로의 이동 수속을 밟으려면 골치가 아플 것이다. 먼저 각자가 모은 정보를 조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153 【찬율】
쌤통이지만, 아쉽게도 호치와 관련된 단서는 저어언혀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 불량배들은 관계가 없어 보인다.
④ 안티스킬 【천영】
"고마워요, 오 경장. 저희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제3학구의 외곽 쪽에서부터 GPS 신호 기록이 이상하게 적고 드문드문 끊겨 있습니다. 일단은 현재 초등학교가 건축될 예정인 어느 공터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신호를 교란하고 제2학구로 향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이곳은 저희 관할이 아닌 구역이라 공조수사 요청에 시간이 걸릴 텐데... 아."
그러다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잠깐 멈췄다. 쥐어짜는 듯한 한숨 소리가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이어 마이크를 가린 듯한 먹먹한 목소리가 작게 들려 왔다.
"오 경장, 나 대신 이 학생들에게 브리핑을 해 주세요. 이 사건은 형사과로 넘깁니다. 전화 바꾸겠습니다."
서둘러 가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3학구 C구역 관할 안티스킬 수사과 오개혁 경장입니다. 방금 CCTV 회선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선우호치 학생 말인데요, 며칠 전부터 제3학군의 밤거리를 꽤나 돌아다닌 모양이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한 흔적은 없지만, 이런저런 가게에 계속 들어가며 금방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동행자가 생겼어요. 분홍 머리 여성인데, 신원조회 결과... 목화고의 교원입니다. 짐작 가는 게 있습니까?"
오 경장은 잠시 뜸을 들이고 말했다.
"선우호치 학생은 그 여성과 함께 며칠 전부터 제3학구 변두리에 있는 어떤 지하도에 출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일 전부터 호치 양은 지하도에서 나오지 않았고요. 이로 미루어 단순 가출이 아니라면 납치사건이나 능력범죄, 나아가서 탈출의 혐의까지 있기 때문에, 경 경장님은 우선 이 사건을 형사과에서 수사하게끔 하려고 하십니다만..."
그리고 아까 전에 들렸던 것과 똑같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다만... 호치 양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저희 관할이 아니라서, 여기서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안티스킬은 바깥 경찰하고 명령체계가 다르거든요. 그쪽 안티스킬에 직접 연락해도 시간이 걸리기는 마찬가지일 거고요. 그래도 일단은 안심하시고, 안티스킬에게 맡겨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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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Snedronningen : Act. 8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7:56② 교무실
>>152-156 【소금, 세화】
한 사람이라면 물리가 도착할 때까지 모두 확인하기 어려울 분량이었지만, 다행히도 두 사람이 합세한 덕에 나누어 읽을 수 있었다.
조사해야 하는 마지막 파일은 담당교사가 관여하는 호치의 커리큘럼 스케줄 차트다. 호치가 처음 목화고에 입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받아 온, 그리고 조만간 받을 예정인 능력 개발 처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물리 선생은 교무실에서 돌려 쓰는 서식을 통해 시각화된 커리큘럼 표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이를테면 달력 같은 일정표에서 붉은 배경은 외과수술, 파란 배경은 개인별 이론교육, 노란 배경은 능력사용실습, 녹색은 심리요법, 이런 식이다.
그러나, 목화고에서 커리큘럼을 어느 정도 받은 상태의 부원이라면, 그리고 그 커리큘럼의 강도가 '평균적인' 수준이었다면, 위화감이 들 정도로 기록은 이상했다. 빨간색. 빨간색. 온통 빨간색. 비정상적으로 잦은 외과적 수술 일정에다, 심지어는 원래 수술일이 아니었던 날짜까지도 빨간색으로 덧칠되어 있을 정도였다.
'외과 수술' 일정으로 새빨갛게 도배되어 있는 커리큘럼 일정표는 2레벨 시점에서 특히 빨간 정도가 거의 매일일 정도로 심해졌다가, 3레벨이 된 이후로는 빨간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커리큘럼 차트의 맨 뒷장, 인쇄한 차트와는 사뭇 다른 듯한 재질의 종이가 한 장 보인다. 이면지였다. 그곳에는, 물리 선생이 자필로 쓴 듯한 체크리스트가 쓰여 있다.
☑ 신체의 냉기 수용체를 감각 폭주의 수준까지 증폭.
☑ 신경 신호 전달 속도 증강.
☑ 극저온 호흡 능력을 위한 폐의 개조.
☑ 피하 빙결 방지를 위한 한선(汗腺) 개조.
☑ 「아츄」 탑재에 필요한 기계 적응화 회로 매복 수술.
☑ 체온 유지와 극저온 생존을 위한 심혈관 구조 변경.
☑ 동상 상태에서의 신체 기동을 위한 세포질 조작.
....
...
... 체크리스트는 종이가 끝날 때까지 아래로 길게 이어져 있다. 모든 체크박스에는, 체크한 시기는 각각 다른 것 같지만 가위표가 남김없이 쳐져 있었다.
───
"교무실에서 단체로 뭣들 하시나?" 기지개를 켜면서 들어온 물리가 한 말이다. "밥을 먹지 않으면 키가 쑥쑥 크지 않는다! 능력이 성장할 일도 없지. 교육자로서 자네들에게 당장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을 권하는 바일세."
"아. 물리 선생. 얘 좀 떼 줘." 자기한테 차아아아알싹 달라붙어 있는 호치의 룸메이트를 힘으로도 떼내지 못해, 난처한 표정으로 화학 선생이 말했다.
물리는 마지못한 듯이 그쪽에 다가가서 룸메이트를 잡아당겨 떼내 주었다. 갤리온에 달라붙은 크라켄을 떼내는 듯한 찰진 반동이 교무실에 울렸다. "잡식성인 것은 상관없지만 선생님을 꼬시는 건 어른이 된 다음에 하게나!"
그러고서 물리는 물러서 있는 저지먼트 사이로 성큼성큼 걸어가 책상 위를 살폈다. 위화감을 찾아내려는 듯한 눈.
이윽고 뒤돌아서 외치기를, "내 차키 봤나?"
"차에 놔둔 거 아녔니."
"차에다가? 내가? 또?"
"저번에도 소각로 안까지 뒤졌다가 차 안에서 찾았잖아. 너처럼 멍청하면 여러 번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망할. 또 깜빡했나? 날이 갈 수록 머리가 둔해지니까 말이지. 자네들도 나처럼 되기 싫으면 술은 적당히 하도록!"
그렇게 말한 채, 물리 선생은 하얀 망토를 걸치고 휘날리며 교무실을 떠나갔다. "선생님 퇴근한다!"
"... 뒷조사는 끝났니. 저지먼트." 화학 선생님은 저지먼트 쪽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다음 턴에 물리가 주차장으로 내려옵니다.) -
176 Snedronningen : Act. 8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8:06(반응은 22:4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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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09:41조사가 끝나신 경우에는 스킵하시거나 저지먼트 부실로 돌아와서 호치의 행방/사건의 전말을 토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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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10:07흐으으음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토의할 것도 없는 은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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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11:38슬쩍 알려드리자면... 사실 다음 턴에 주차장에서 무언가가 있기는 있어요! o(* ̄▽ ̄*)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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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12:04그러면 어디루 가야하지 주차장인감
추천 부탁 ㅎ.. -
181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10:12:46>>0
"지하...쪽이랑 습기가 보임다.."
이것저것 알아낸 것을 기숙사에 있는 이들에게 전해주고는 바로 바닥으로 내려놓으려 합니다.
"여자 기숙사에서 쓴 게 분명한 스타킹을 쥐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긴 싫슴다"
단호한 말이군요. 하긴.. 시현은 의외로 평판을 신경쓰니까요.
교무실에 있을 이들과 합류하거나.. 부실로 모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요? -
182 찬율주 (LuWdUovGTc) 2021. 5. 1. 오후 10:12:51어어어어 >>153 이거 그냥 오늘자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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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13:39힌트 타임!
① 기숙사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단서가 딱 하나 남아 있고,
② 교무실에도 발견하지 못한 단서가 하나 있지만 이제 시간상 조사는 불가능!
③ 다음 턴에 주차장에는 물리 선생님이 등장하고...
④ 안티스킬은 이제 볼 일이 없어요! -
184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14:19>>182 아이고... 호치주가 눈이 조금 안 좋아요... 죄송해용! 😉-☆
맞다 저도 훈련 써야 되는데! -
185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0:14:42>>0
"후...작작 좀 펴야겠다."
찬율은 전자담배를 점퍼 주머니 안에 집어넣고, 흰색 차량들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곧 있으면 선생들과 교직원들이 퇴근할 시간이야...되도록이면 호치를 데려간 녀석 혼자만 왔으면 좋겠는데.."
일단은 존버한다. -
186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15:17>>0
[은하, 지하주차장으로]
//아직은 은하가 뭘 할 수 있을만한 사항이 보이지 않으니 일단은 아무도 없을 지하주차장에 있는걸루 -
187 현주 (cOpfMsEgZE) 2021. 5. 1. 오후 10:16:51기숙사에 단서가 남아있다니... 어딜 뒤져야 나오려나...
-
188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10:18:50>>0
하는 것도 없이 주차장과 출입구를 번갈아보고 있으니 피로가 몰려온다.
하제는 그냥 부실로 올라가기로 한다. 더 있는다고 단서가 술술 나와줄까?
휴대폰을 꺼내 저지먼트 단톡방 화면을 띄운다.
[걔 어떤 분홍머리랑 차타고 2학구 쪽으로 갔다는데]
[내가 들은건 이게 전부]
큰 정보는 아니지만 말은 해두자. -
189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10:19:14화학교사가 이미 다 알고있었다는 듯이 물어보자, 별 대답은 하지 않고 그저 한손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학교밖에 있었을 때보다는 소득은 있었던듯하다
볼만한 자료는 전부 확인했는데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지만 이미 물리교사가 돌아온 상황에서 더는 얼굴에 철판깔고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다
먼저 온 세화가 알아낸 것도 있을 것이고, 소금 본인도 와서 조금 본게 있었겠다, 다른 부원들과의 정보도 공유해서 정리할겸 부실로 향했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는 부원들이 좀 있지만 지금 바로 움직이기 전에 정리는 해야한다는 본능적인 무언가가 계속해서 그를 말리고 있었다
"이쪽은 부실로 갈건데 따로 할일 있나?"
세화의 의견도 물어본다. 따로 움직이려고 한다면 먼저 부실로 가면 되겠다 -
190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10:19:42>>189 아 또 >>0 빼먹었네 죄셩합니다...
-
191 성태 (x79OK3CmJk) 2021. 5. 1. 오후 10:20:33>>0
부실로 돌아와 부원들과 이 상황에 대해 토의한다. 성태는 명화가 가져온 뇌물-반찬-들을 보며 이마를 짚는다.
그토록 사람을 의심없이 대하자. 편견 없이 대하자 다짐해왔어도 결국 그는 명화를 이상한 사람처럼 생각했고 그녀에게 편견을 가졌다.
그녀는 어쩌면 그저 순수하게 호치를 걱정했던 소녀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기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제길..."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호치를 찾아야한다. 그래서 그녀에게 자신이 했던 무례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19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21:15>>190 >>0은 단문 반응일 때 잡담과 헷갈리지 않기 위한 조치라서 크게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y▽, ̄)╭
-
193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10:22:01>>0
제2학구의 경계 부근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하수도로 보이는 장소 몇 군데를 쉬이 특정할 수 있었어. 그중에서도 하나가 유독 눈에 띄어. 수상쩍을 정도로 정성껏 봉쇄되어 있는 하수도 입구야. 아까 만난 사무원의 증언에 따르면, 능력 강화에 대한 대화를 들었더랬지. 입구 근처에는 빨간 리본 귀걸이가 떨어져 있었는데, 호치도 비슷한 걸 착용하고 있던 것 같아. 물론, 호치의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런 장소에서 뜬금없이 이런 물건이 튀어나올 리가 없잖아. 호치는, 분홍 머리와 함께 여기로 들어간 걸까?
우선, 저지먼트 채팅방에 귀걸이 사진을 올리면서 말을 덧붙였어.
[이거 본 적 있는 사람?]
[호치 것 같은데]
그리고 내 위치를 지도에 찍어서 채팅방에 올렸어.
응. 아무래도 나 혼자 들어가면 큰일 나겠지? 단단히 봉쇄돼 있어서 들어갈 수도 없지만 말야. 일단, 다른 입구는 없는지, 이 하수도가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주변을 더 조사해보자. -
194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10:25:10>>0
촉이 말하고 있다. 뭔가 더 있다. 분명히 뭔가가 더 있다. 하지만 어디에?
볼 곳은 다 봤다. 침대 밑, 책상, 옷장까지. 설마...
시현은 호치의 파카 주머니를 뒤져보지 않았다.
현은 호치의 파카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
19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27:26그렇다면 저는 저대로 .dice 1 16.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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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28:0325판의 주인공은 다이스의 가호에 따라 하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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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28:21>>195 맥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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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29:01>>197 맥뎀이라니요! 여기서 넘버즈라도 하나 투입시켜야 하나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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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0:29:36>>0
아.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한다. 다른건 몰라도 이거 안 남기면 분명 100% 후회할거야. 응. 능력개화를 위해 받은 커리큘럼 이후로 연구실이랑 연을 끊다시피 한 나조차도 이 괴상할만큼 시뻘건 스케줄 차트가 이상하다고 느꼈으니까. 사진을 남기고, 뒷장의 이면지에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확인해. 옳거니. 이게 여기에 있었구만? 하나하나 전부 정상적인 내용은 아냐. 개조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
쓸데없이 귀여운 느낌의 아츄라는 무언가에 반응할 겨를도 없이, 사진을 다 찍자마자 물리선생님이 들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척 물러나 동태를 살펴. 저 눈빛. 그리고 이어지는 말. 차키를 찾았던 걸까? 아냐. 그거랑은 조금 다른 뭔가가 있어. 차라리 대놓고 들이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그것까지는 무리겠지. 교무실을 나서는 물리 선생의 뒷모습을 한참 쏘아보았어. 당신이 숨기는 무언가를 반드시 알아낼거야.
"덕분에 꽤 했어요. 감사합니다. ... 아까부터 조금 궁금했는데. 선생님도.. 저 분에게 뭔가 있다고 생각하신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대놓고 물리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주는것도. 지금 이렇게 말하는것도 조금은 어색할테니. 일단 그동안 사진으로 찍었던 정보들을 전부 저지먼트 단톡에 올려.
[(>>100의 학생등록부 사진)]
[(>>144의 심리상담 기록 사진)]
[(>>175의 커리큘럼 스케줄 차트 사진)]
[물리선생 자리에서 찾아낸 정보들은 이래. 여러모로 물리선생이 의심스러운데 말이야.] -
200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29:55와오! 하제하제 축하해요☆
저는 정우가 입에 넣은 딸기의 당도... 같은 패러미터라고 생각했어요. (???)
요즘 딸기를 사서 먹고 있는데 달지 않고 시큼한 꽝이 너무 많아서... -
20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31:04>>200 딸기의 맥스 패러미터 당도. 그것은 정말로 딸기인걸까요? (시선회피)
하지만 이렇게 말을 들으니 딸기가 먹고 싶어졌어요. 내일 잠깐 나가서 생과일 딸기 주스라도 사야할까 고민 중인 것이에요. -
202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0:31:25>>189
"아. 나도 부실으로 갈 생각이야."
화학 선생님에게 답을 듣지 못하거나 했다면 일단 교무실에서 나와 부실으로 가야겠지. 상황 정리가 끝나고 다시 움직여야하지 않을까 싶어. -
203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10:32:49주인공이라니 머쓱...
뭐가 될지 궁금하구만~~ -
204 노을-훈련(49) (uqLY.USxAA) 2021. 5. 1. 오후 10:35:38>>0
입안이 비리다. 그만큼 훈련에 열중한 탓이겠지.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오십 미터만 뛰어도 숨이 가빠서 더 뛸 수가 없어. 선생님이 나보고 운동 부족이래. 자존심 상하지만 맞는 말인 걸 어떡해. 잠깐 숨을 돌리는 동안 허공에 능력을 사용하며 명상을 하고, 심장의 두근거림이 잦아들면 또 조금 뛰어가. 이게 뭐하는 짓이야. 땀이 비오듯 쏟아져서 옷을 다 벗어버리고 싶어. 찝찝하고 짜증나. 그치만, 선생님이 하라니까 해야지 어쩌겠어. 나도 이제 어른이니까.
8621*0.97=8362.37
능력 계수 : 8362 -
205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후 10:35:59>>0
"…이상한게 보였다면 우리 둘이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
..굳이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 다나는 일단 돌아가기로 했다. 성과가..있긴 있었다며.
[스타킹이 찢어져있었어.]
[이끼랑 진흙, 철가루 확인.]
[시현이 말로는 어딘가에 다녀왔다는데.] -
206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40:35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도 되는 것이지만..
아마 어떤 과학의 염동술사가 일단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에요. -
20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43:20역시 이능력은 쌈빡한 염동력이 멋진 법... 다음 레스로 갈게요!
-
208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10:44:09적당하고 좋네 딱이다~~
-
209 Snedronningen : Act. 9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44:11오래된 증명사진, 상담 기록, 자기 몸이 받은 수술에 관한 상세한 정보, 그리고 기숙사 방에서 발견된 일기 비슷한 것까지... 모두 단체톡에 공유...
어딘가에서 선우호치가 이불을 격렬하게 뻥뻥뻥뻥뻥뻥 차는 소리가 들려왔... 지만 역시 기분 탓인 것 같다.
① 기숙사
>>194 【현】
파카 주머니에서는 별다른 것이 나오지 않았다. ... 아, 500원 동전이 나왔다.
②-③ 교무실→학교 밖
다시 교무실의 문이 열렸다. 자동문이든 수동문이든, 여닫이문이든 미닫이문이든 상관없이 〈드르르르르륵 탕!〉 소리를 내는 것이 물리 선생의 특기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무실에 놔뒀단 말이지. 내 책상 위 말이네. 어디 보세나..." 그러고서, 세화와 소금은 신경쓰지도 않는 듯이 자기 책상으로 다가가 두리번거렸다. "... 아, 바닥에 떨어졌구만."
물리는 열쇠를 챙기고 다시 교무실을 나섰다. 무언가를 눈치챈 기색 없이 계단을 내려가 자동차로 향해,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속을 들여다보았다.
"... 음, 좋아."
그러고는 곧장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쫓아갈 것인가?
>>193 【노을】
하수도는 도시하천의 지류가 흘러들면서 깊은 어둠 속으로 향하고 있는데, 수로 쪽은 철창이 막고 있어 들어갈 수는 없었다. 안쪽에 인도와 연결된 철문이 보인다. 하수도를 지하 통로로 활용하는 경우는 인첨공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의 입구가 어디로 연결되는지는 곧바로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곳은 제3학구 제2학구가 맞닿아 있는 경계 지역. 일개 학생의 경우는 학구를 드나들 때마다 수속이 필요할 텐데, 이곳이 제2학구와 제3학구를 잇고 있기 때문에 일반에게 봉쇄되어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도 있겠다. -
210 Snedronningen : Act. 9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44:43
각자 맡은 조사를 마친 저지먼트 부원들은 부실로 재집결. 신고자 내지 의뢰인에 해당하는 호치의 룸메이트도 돌아와서 참석했다.
"그래서!" 립밤이 조금 번져 있는 룸메이트는 말했다. "어떻게 됐나요? 호치, 정말로 무사한가요?"
── 지금부터는 추리의 시간이다. 지금까지 획득한 단서를 통해서, 호치의 행방을 찾아 보자. 그렇게 해야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저지먼트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으니까.
─ 1. 호치의 상태
- 호치는 납치되었다. ─ 〔 누구 〕에게?
─ 호치는 목화고를 배신하여 이탈했다.
- 호치는 인첨공을 탈출했다.
── 2. 호치의 행방
─ 호치는, 〔 어디 〕에?
- 제2학구? - 목화고 내부? ─ 하수도?
─ 제3학구? - 초등학교 부지?
─ 인첨공 바깥?
─ 3. 사건의 배후
- 이 사건의 범인은 〔 누구 〕?
─ 스킬아웃? - 목화고? ─ 물리 선생?
- 암부? ─ 호치 본인? - 안티스킬?
── 4. 저지먼트의 행동
─ 호치를 찾거나 구조하러 나서야 한다.
- 안티스킬에게 맡기고 우리는 간섭해서는 안 된다.
─ 호치를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해야 한다.
(>23:10까지 반응) -
211 태란주 (uAq5SfbmBU) 2021. 5. 1. 오후 10:46:56헉헉.... 태란주 등장!!! 이제 진짜 참가 가능!!!!!
-
21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48:25어서 와요! 태란주!
아무튼 단체톡에 저런 것들이 올라왔다면 졸지에 정우도 그 개인정보나 마찬가지인 것들을 다 눈에 담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니..
강제로 잠들어랏! (아냐) -
213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49:50부장없는 단톡방을 만들어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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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0:50:37어디보자, 대충 저런 상황인 것 같으니 은하는 강제적으로 부실로 소집당한 것 같고...
아는 정보라곤 단톡방에 공유된 것 뿐이니...
군중심리를 따르는 수 밖에 없겠군!! -
21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53:15아... 오늘 새벽에 훈련 올렸구나... (아득)
그럼 이걸 내일자 훈련으로 넘길 수 있을까요...? (o′┏▽┓`o) -
21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54:10그건 곤란해요.
그게 허용이 되면 악용할 사람들이 늘어날 수도 있으니 새벽에 다시 올리면 되는 것이에요! -
218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55:13태란주 웰컴이에요! 체크 되었는데, 오늘 진도를 어디까지 나가야 할지가 고민이네요.
일단 이번 반응이 1막의 마지막 반응이고...
24시까지 한다고 하면 2막의 극초반부까지는 가능할 것 같고... 1시까지 한다고 치면 보스전 직전까지는 가게 될 것 같은데요. -
21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0:55:30>>217 그럼 다시 올릴테니 저건 하이드 가능할까요?!
-
220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10:55:34>>0
"호치의 상태는 아직 확인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호치가 사라졌다 납치? 스스로 이탈? 본인 스스로 이탈할 이유는 없다. 인천의 어둠이 너무나 크기에 탈출했다고 생각하기엔 애초에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발짝이라도 인천의 어둠에 발을 딛었다는 자체만으로도 탈출에는 크나 큰 부담이 될테니.
호치는 현재 2학구에 있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정확히 2학구 어디일까? 그리고 이 사건의 배후는 누구일까? 암부가 자신들의 정보를 캐고 다니는 호치를 제거한걸까? 아니, 그럴바에 차라리 가짜 정보 몇개 던져주고 본인 스스로 만족하게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어디까지나 호치는 개인이니까.
물리 선생이 연관되어 있을까? 왜? 동기가 뭘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행동은 호치를 찾는 것이다. 안티스킬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나? 그래 역시 그렇다. 그것이 규정에 맞는 행동이며 저지먼트로서도 옳은 행동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뇌물을 받은 상태다.
"아무래도 전 저지먼트 실격인가 봅니다. 뇌물에 이렇게 쉽게 넘어가는 걸보면."
호치를 찾거나 구하러 가야한다. -
22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0:56:27>>219 방금 전 레스는 하이드 처리했어요!
-
222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10:56:39>>0
"여기."
부실로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던 호치의 룸메이트에게, 제2학구 경계 부근의 하수도 입구에서 발견한 빨간 리본 귀걸이를 내밀었어.
"이거, 호치가 끼고 있던 거 맞아? 3학구와 2학구의 경계에 있는 하수도 입구에 떨어져 있었는데, 만약 호치 게 맞다면, 호치가 무사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호치는 분홍 머리와 함께 2학구 쪽으로 향한 것 같아. 호치가 일부러 흔적을 남기기라도 한 걸까? 순순히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말이야." -
223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0:58:24>>0
"......."
"이 정도면 학생인 우리로서는 어떻게 행동할 권한이 없어. 안티스킬에 맡기는 게 우리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야.. 호치는 어쩔 수 없지만.."
찬율은 부실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안타깝지만.. 이 사건은 우리가 맡기에는..좀..그래.. 감당이 안 될 수도 있어."
찬율은 의자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러니깐 내가 알아서 호치의 행방을 조사해볼게. 안티스킬도 바쁘기 때문에 금방금방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지는 않아."
"같이 동참할 사람 있어? 이건 너네들 자유야. 무슨 일을 당해도, 시말서를 쓸 일이 생겨도 너네 몫이고.. 나는 다 감수하면서 찾을 생각이니깐 너네 알아서 해."
찬율은 부실에서 나가려고 한다. 호치를 찾기 위해서였다. -
224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0:59:16>>223
"호치는 흰색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갔다고 해. 내가 알아낸 건 이것 뿐이야." -
225 소금-이벤트 (sTb8w4P/ok) 2021. 5. 1. 오후 10:59:22부실로 들어와 그동안 확인하지 않은 휴대전화를 꺼내 단체톡을 확인한다
중요한 내용들도 많은데 나중에 사건이 해결되면 지우기로 하고 이쪽에서 조사한 내용하고 같이 정리를 시작해본다
정말로 호치가 걱정되는 이 여학생에게 실망시키는 말밖에 하지 못한다는 점에 미안하게 생각하며 다른 부원들이 조사한 내용들과 비교도 해본다
"있을만한 곳은 찾았지만 별로 좋게 돌아가는 것 같지가 않다. 최대한 정리를 빨리 끝내보고 바로 움직이자."
추리는 그의 특기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머리를 쥐어짜야 했다. 다른 머리좋은 부원들이 찾아내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쪽에서도 뭔가를 하긴 해야 할텐데.
1. 호치는 스스로 찾아갔지만 이후 돌아오지 않는 걸로 봐서는 납치가 유력해보인다
2. 2학구 경계쪽인것 같은데. 2학구로 바로 넘어갔을수도 있지만 넘어가려면 여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3. 감이 잡히지가 않는다. 데려간 것은 분홍색머리라는데 그러고보니 아까 물리교사도 분홍색이었고 자료들도 호치와 관련된 내용인걸로 봐서는 지금 호치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가장 잘 알고 있을 사람이다
4. 우리같은 코뿔소가 할만한 일은? 답은 간단하다. 누가 움직이건 말건 우리의 부원을 구하러 간다
//잠시 자리를 좀 비워야 할것 같아요 ;_; -
226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10:59:27>>0
호치가.. 납치되었는가? 라는 것에는 반 정도는 맞고 반 정도는틀리려나?
미끼를 물었다거나?
아니면 다른 쪽과 관련된 그쪽이라던가?
시현은 이런저런 것에 대해서 생각보다는 덤덤합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상관없다면 좋을 텐데.
"무사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해서 저지먼트가 구하러 가지 않을 것 같진 않슴다."
오히려 지금 무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최대한 빠르게 진격할 것 같다는 사견을 말하는 시현이군요. 시현주가 반쯤 비몽사몽 상태라서 말이 안 나오다니. 이런.. -
22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1:00:42다녀오세요! 소금주!
그리고 조사에 대한 것은 정우에게 연락을 해서 이런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조사할 권리를 달라고 하면 정우가 어떻게 해 줄 수야 있긴 한데 그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하고..
일단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에요. -
228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01:51소금주 다녀오세요!
-
229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02:57다녀와요! 이제 저도 슬슬 훈련레스를 올려야겠군요
-
230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03:532학구란 이름은 은하에게 있어도 듣기 좋은 이름은 아니었다. 그러나 불길한 추측만이 난무하는 이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라면, 그 날,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
은하는 찬율의 말에 동의하며 일어섰다.
"여기서 멈춰설 순 없어, 나는 찬율 선배를 따라 호치를 찾을거야. 우리가 끼어들기엔 위험천만한 사건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여기서 누구라도 가만히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아직 그 배후가 정확히 누구인지 밝혀지지도 않았고... 사라진 이유도... 완전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
231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04:12소금주 다녀와~
-
232 태란 (uAq5SfbmBU) 2021. 5. 1. 오후 11:04:13>>0
태란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자, 나는 [선우호치]다. 그리고 지금 사라졌다. 태란은 자신이 호치가 되었다고 가정하면서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녀가 어떻게 행동했지?
어떤 식으로 움직였지?
어떤 방식으로?
태란은 빙글빙글 도는 의식 속에서 몰입한 것에서 빠져나오려 애를 썼다.
"납치 당한 것 같고......... 찾으러 가야할 것 같은데."
물론, 이것은 그가 그렇게 되었다고 가정해서 움직인 것 뿐, 실제는 아닐 수도 있었다. 아닌 게 맞을지도 몰랐다. -
233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04:23>>0
제일 골치아픈 시간이 돌아왔어. 하지만 완벽하게 틀이 잡혀야지만 진전이 생기는 법. 지금까지 쌓인 자료들. 톡방에 공유된 자료 위주로 나는 하나하나 정보를 맞춰가기로 하.
지속적으로 올라왔던 2학구에 대한 정보. 자기평가란에 적힌 의미심장한 문구. 물리선생의 책상에서 발견된 이런저런 것들 하며, 위치 지도 사진과 스타킹에 대한 정보까지.
"일단.. 분홍 머리 여성이랑 같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는걸 보면, 아마 그 분홍머리 여성은 물리선생님 아닐까 싶어. 응. 아까 교무실에서 마주쳤으니까, 1학년 담당 교사들 중 분홍머리가 더 없다면 아마 그럴거같고. 여러 정황상 물리선생이 호치를 데리고 노을이가 찍어준 좌표의 장소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커. 거기서 호치 소지품이 발견된것 같으니까. 찢어진 스타킹에서 확인된 이끼나 진흙 같은것도. 뭔가 습한 장소에 다녀온게 아닐까 싶고. 일단 내 생각은 그래."
".. 혹시 안티스킬한테 연락한 사람 있어? 우리들끼리만 해결하는것보단 안티스킬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협력수사를 하는쪽이 더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될것 같은데."
"있다면 부디 그때의 선배님처럼 행동력 좋은 안티스킬이 나서주길 바랄 뿐이고.. 없다면 내가 겸사겸사 안티스킬한테 연락할거고, 일단 난 노을이가 찍어준 위치에 가서 더 찾아볼 예정이야."
수색, 멈출 순 없으니까. -
234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11:05:25>>0
하제는 부실로 돌아와 가만히 생각해본다.
1. 호치는 분홍머리에게 납치당했나? 어쩌면 제 발로 분홍머리와 함께 간 걸 수도 있다.
2. 호치는 분홍머리와 함께 2학구로 갔을 것이다. 그것이 마지막 목격인지는 알 수 없지만.
3. 실종사건의 범인으로는, 단톡방에 올라온 단서들을 보았을 때 물리 선생이 유력하지 않을까. 호치에게 과한 커리큘럼을 시킨 것도 그 선생 같고.
4. 정말 호치가 3학구를 벗어났다면, 이건 저지먼트가 해결하기엔 힘들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안티스킬이 수사하도록 놔두는 것이 좋아보인다.
"무사한지 아닌지는 찾아봐야 알겠지..."
하제는 톡방을 훑어보며, 다른 부원들의 눈치를 살핀다. -
235 태란 (uAq5SfbmBU) 2021. 5. 1. 오후 11:05:50다녀와 소금주!!!
-
236 Snedronningen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09:44천영주가 도중부터 보이지 않아서 안티스킬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조금 정리해 드리자면
- 호치의 GPS 상 위치는 제3학군에 있는 초등학교 건설 예정 부지다.
- 호치는 제3학구에 있는 하수도(제2학구로 이어진 듯한)에 '출입'했다.
예요! -
237 태란 - 훈련 (uAq5SfbmBU) 2021. 5. 1. 오후 11:10:06>>0
"[넌 누구야?]"
"[넌 누구야]"
"[이태란은 온오프가 확실해]"
"[이번의 이태란은.....]"
태란은 어지러운 듯 거울에 대고 말하다가 푹, 머리를 떨어뜨렸다. 너무 어지러웠다. 레벨이 올라야, 더 제대로 암시를 걸 수 있을지도 몰랐다. -
238 Snedronningen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11:27
── - ─ 코뿔소의 결론 ── -
─ 호치는 납치된 것으로 추정.
- 호치는 2학구에 있는 것으로 추정.
─ 용의자는 물리 선생.
- 저지먼트는, 호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일 것.
─ 그렇다면 저지먼트가 찾아갈 곳은 어디?
-
239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11:11:47>>0
별 소득이 없었다. 뭔가 더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이쯤에서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경우의 수가 여러 개로 나눠지지만 현은 머리속에서 한가지 수를 간추렸다.
'일단 납치가 맞는 것 같아. 만약 목화고를 배신한거라면 자기 할일을 하고 갈 필요가 없어.
또한 인첨공을 탈출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커. 아는 것이 너무 많으니 평생 쫓기면서 살거야.
그렇다면 누가 납치한거지? 아는건 분홍 머리의 사람과 함께 다녔다는 것 뿐.
그 사람이 현재 가장 강력한 용의자지.'
'호치의 위치는 봉쇄된 하수구가 가장 유력해. 밖에 호치의 것처럼 생긴 귀찌가 있었고
그 하수구는 봉쇄되어 있으니. 하지만 왜 GPS는 다른 곳에서 잡히는거지?'
'범인은 분홍 머리의 사람일 확률이 현재 가장 높아. 물리 선생님도 그 배후에 있는 것 같고.
하지만 아직은 정할 수 없어. 확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자 현도 일어났다.
"가려면 빨리 가야해요. 납치사건은 시간이 생명인데 벌써 3일이 지났으니.
만약 호치가 제대로 된 수분공급이 없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어요."
사람은 물 없이 3일도 버티기 힘들다. 부디 그런 건 아니기를 -
24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12:53>>236 정리 고마워~~! 이번 반응레스에서 참고해서 써야겠어 X3
-
24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13:32정답에 거의 도달한 듯하니 20분까지 짧게 반응 받고 바로 진행하겠어요! 이번 턴에는 반드시 반응하실 필요는 없어요.
-
242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13:38gps 위치가 3학구에 있는 초등학교 건설 예정 부지라구요? 아아... 꼭 다같이 어딘가로 향해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노을이는 저쪽으로 향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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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11:15:28이번턴까지만 패스할게..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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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한시후 (6HKVekitXE) 2021. 5. 1. 오후 11:16:38>>0
"네에, 알겠습니다~. 끊을게요!"
대답은 듣지 않고 뚝 끊어버린 시후는 단톡을 켰다.
[안티스킬 발에 의하면 CCTV에서 호치호치가 며칠 전부터 제3학군의 밤거리를 돌아다녔대. 대중교통을 이용한 흔적은 없구, 이런저런 가게에 들린다는 걸 보면 뭔갈 찾고 있던 것 같은데 얼마 전부터 분홍 머리 여성이라는 동행자가 생겼다고 해. 신원조회 결과 목화고의 교원!]
[분홍 머리 여성에 대해선 너네들 중 누군가가 해줄 거라 믿고~ 호치호치가 그 여성과 함께 며칠 전부터 제3학구 변두리에 있는 어떤 지하도에 출입하다가 3일 전부터 호치호치가 지하도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난 지하도로 가겠다!]
[아, 그리고 단순 가출이 아니라면 납치사건이나 능력범죄, 나아가서 탈출의 혐의까지 있기 때문에 형사과에서도 어케어케 해준다는 모양~]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야지! 자, 지하도로 가자! -
245 한시후 (6HKVekitXE) 2021. 5. 1. 오후 11:17:54죄송합니다...갑자기 일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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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18:35>>0
다행이야. 안티스킬한테 연락한 사람이 있었구나. 다시 정보를 총종합했어. GPS상 위치는 제 3학구의 건설 부지. 그리고 하수도의 출입 기록. 그렇다면 스타킹에 이끼나 진흙이 있던것도 설명이 돼. 남은건 지하냐, 아니면 지상이냐. 둘중 하나인데. GPS 조작이야 얼마든 할 수 있는거니까 꼭 그 위치라고 단정짓기 힘들어. 여명 건을 처리하며 느꼈던 것처럼, 인첨공에는 상식 밖의 인간들이 수두룩하니까. 안티스킬의 수사망에도 혼선을 줄 만큼 치밀한 GPS 조작을 했을 가능성도 충분해. 만약 그 위치가 맞다고 하더라도 지상이라고 확신을 가지긴 힘드니.. 일단 확실한 증거가 있는 장소로 향하는게 낫겠지.
"좋아. 정했어."
지하도 쪽으로 간다. 그곳에 모든 가능성을 걸어보겠어. 그 지하도가, 부디 GPS 신호가 잡힌 초등학교 부지의 아래와도 이어져 있길 빌면서 나는 급하게 발걸음을 옮겨. -
247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20:12그러네... gps 조작할수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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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20:41다음 레스로 진행됐는줄 몰랐네..
뭔가 늦은거 같아서 패스할게... -
249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21:01아아니 굳이 반응이 필요 없는 구간이었구만
-
250 Snedronningen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21:59호치의 GPS가 잡히는 곳은 초등학교 부지. 그리고, 호치가 출입하는 곳은 그 부지 근처의 지하도 입구. 이것은 시후가 안티스킬에게서 얻은 정보와, 탐문 수사로 획득한 증언, 노을이 발견한 귀찌가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스타킹에서 읽은 정보를 더해 추론하면... 결론은, 지하도는 초등학교 부지 아래를 지나도록 이어져 있고, 「호치는 바로 그 지하에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가 들어설 부지의 지하 위치에.
안티스킬에게 맡기자는 의견도 존재했지만, 대부분의 멤버들은 지하도로 직접 향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룸메이트도 마찬가지였다.
노을의 시야에 들어온 초등학교의 부지는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듯 골조조차 지어지지 않았지만, 기반을 다지는 공사와 함께 이런저런 건설장비들이 들어서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하수도를 이용해 지어진 지하도는, 생각보다 깊이 파여 있는 모양이었다. 상공에서 바라보았을 때, 아까 귀찌를 발견했던 지하도의 입구 쪽으로 불빛들이 모여드는 것이 보였다. 저지먼트의 멤버들이었다.
── 9:00 PM.
"여기예요." 룸메이트는 긴장한 듯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안티스킬에게 받은 정보에 따르면... 여기로 호치가 들어가서 다시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는, 지금 당장은 갈대와 건축 자재만이 가득한 공터 변두리, 도시하천이 지하로 흘러드는 자리에 있는 하수도의 입구. 출입을 봉쇄하는 테이프가 몇 겹이나 둘러쳐졌고, 탁류가 흐르는 물길 옆으로 나 있는 좁은 발판에는 진흙과 이끼가 묻어 있다. 그리고, 지하 통로로 가는 게이트는 육중한 철문으로 가로막혔다.
"저는 저지먼트 소속이 아니라서 작전에 참가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누군가가 도망쳐 나오면 그때는 제가 포박할게요...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지상에 연락해 주세요."
호치의 룸메이트는 숨을 고른 뒤, 닫혀 있는 철문에 양손을 힘차게 갖다댔다. 그리고, 소리쳤다!
"이것이 우리 암스트롱 가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예술적 연금술! 똑똑히 보거라─!!" ✨
이윽고 두께가 10cm 가까이 되는 철문이, 물풍선이 터질 때처럼 찰나에 액체 형태로 변해 바닥에 쏟아졌다. 그 너머 한기가 서린 지하 공간으로 향하는 계단이 드러났다.
"됐어요." 숨을 가다듬고 물러선 룸메이트가 말했다. "... 정말, 정말로 만에 하나... 일 때 하는 말인데요."
어딘지 모르게 초조함이 담긴 목소리였다.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호치가 정말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호치를 죽여야 할 정도로 잘못된 길이라면... 주저하지 말아 주세요. 저한테 그럴 권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그 애의... 보호자를 대신해서 하는 이야기니까요." -
25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23:06여기서 잠시 휴식! 그리고 조금 더 계속 진행할지 내일로 이을지 고민해 봐요.
계속 팍팍 밀고나간다면 체크도 다시 한 번씩 할게요! -
252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25:08헉 가정이었는데, 바로 진행에 반영해주셨군요! 호치주 대단해...
계속 진행한다면 저는 참여할 수 있어요 :3 -
253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25:59나도 참가는 가능~
애초에 이전 수사파트를 아예 참가를 못해서 거의 곁다리 끼어가듯 갔으니... 흑흑
근데 여기에 반응레스 써줘야 하나!? -
254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11:27:26나도 계속 참가는 가능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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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28:34나도 참가가능해~~!! 주말이니까 안될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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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28:55예술적 연금술 ㅋㅋㅋㅋㅋ 넘 귀엽고... 근데 말이 너무 살벌하고... 주겨도 된다니ㅠㅠ 호치야 대체 머하고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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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30:09이번 레스 반응은 자유반응으로 할게요! 잠깐 휴식시간이니까요. 그럼 다음 레스는 11:45에 올릴게요.
제1막에서 저지먼트가 만나지 못한 힌트는...
① 기숙사의 곰인형
② 물리 선생 책상 위의 자동차 열쇠
(-> ③ 학교 밖에서 자동차 내부 조사)
③ 학교 밖에서 탐문 실패한 경우
③은 제껴 놓고 2개 미스니까 S-F 중에서 A랭크 쯤이겠군요! 훌륭해요... (❤´艸`❤) -
258 태란주 (uAq5SfbmBU) 2021. 5. 1. 오후 11:33:28나는... 12시까지는 버틸 수 있을 듯...??
-
259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1:34:46>>0
"....안 죽인다. 죽여도 살려서 올 테니깐 걱정하지 말아."
이렇게 말해놓고서는. 양손에 너클을 끼며 들어가는 찬율은 지하로 가려는 이들 중에서는 묘하게 가장 강한 살기를 뿜고 있었다.
"근데 꿀밤은 좀 때려줘야겠어."
/참여 가능해요! 대신 내일은 술자리 때문에.. -
260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35:14호치주도 한숨 돌리셔야죠! 벌써 네시간 넘게 진행이니까요..(호치주 어깨 조물조물...
음음 노을이는 위에서 주변 둘러보다가 호치 룸메가 문 열어줄 때쯤 합류해서 같이 내려갈 것 같네요. -
261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11:36:15돌아왔어~ 나는 호치주가 편한대로 한다면 좋을 것 같아~ 이벤트는 호치주의 컨디션이 더 중요하니까..?
-
26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36:51토요일 밤을 새는 게 오히려 일요일 저녁을 쓰는 것보다 덜 부담스러울까요?!
오늘 엔딩까지 미는 수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텍스트량은 제2막이 더 적으니까요. 🤔
태란주는 제2막 첫 번째 반응 후에 주무시러 가실 듯하고... 지금까지는 노을, 은하, 하제, 세화, 찬율이 참가하는 걸로 보이네요! -
263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36:57>>0
"응.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고. 다치지 말구."
그보다 엄청 쉽게 녹아내렸네. 여차하면 능력으로 잘라내버리려고 했는데, 그럴 수고는 덜었다고 생각해. 뭔지 모를 능력 사용대사를 들으니까.. 레벨 2의 훈련때 내가 외쳤던 게임 대사가 생각나는데. 너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도 그런 이야기들을 외치는구나. 조금 부러운걸, 그 당당함..
들려오는 너의 초조한 이야기. 하지만, 진심이 담긴 이야기. 보호자를 대신하는 사람의 이야기인 만큼 너 역시 그 이야기를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 한참 말 없이 있다가 슬쩍 너를 바라봐.
"있지. 나는 우리 애들이 그렇게까지 잘못된 길을 걸을거라고는 생각 안해."
그러니까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진정하자. 응. 너를 달래주듯이 말하고 나는 모자를 푹 눌러썼어. 모든게 마냥 내 생각대로만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믿음은 가질 수 있잖아? 실제로 걔가 정말 그런 길을 가고 있다고 해도. 진짜로 그 길을 걷고 있을때 실망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아. 지금은, 지금만큼은 내가 믿는 저지먼트 부원이니까 믿어줘야지. 그게 잘못된건 아니잖아. 나는 발걸음을 옮겨 계단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해. 이제부터는 조금 긴장하는게 좋겠어. -
264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37:03저도 호치주 편한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65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38:24호치주는... 오히려 너무 많이 쉬어서... 열심히 반응하시는 여러분의 체력이 걱정될 뿐... ヾ(•ω•`)o
그럼 차라리 시간을 조금 당겨서 40분부터 다음 레스를 올릴게요. 그 편이 일찍 주무시는 분들도 한 턴 많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서! -
266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39:09흐으음 그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
토요일에 버닝하고 일요일에 쉬고싶다면 끝까지 달리는 것도 좋겠지만- -
267 시현-이벤트 (dxi6.gY8EQ) 2021. 5. 1. 오후 11:40:01이번 반응은 넘기지만.. 12시반쯤에는 잘지도 모르겠군요.
일교차가 심해서 얼었다 녹았다라. 피곤함이 높아서 말이지요.. -
268 현주 (cOpfMsEgZE) 2021. 5. 1. 오후 11:40:17저도 계속 참여 가능할 것 같네요!!
-
26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40:35엔딩까지 완전히 달리는 것은 기대하지 않지만 일단은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아앗-!! 버닝!!
왜냐하면 일요일에 늦게 잠들어서 월요일에 고생하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해! -
27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1:42:25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래요!
이벤트 진행도, 참가하는 분들도 모두 즐겁게 놀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
271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11:42:28화이팅 화이팅!! 🥰🥰
-
27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43:16체크 인원은 노을, 은하, 하제, 세화, 찬율, 현, (중간에 빠짐: 태란, 시현) 으로 봐도 될까요?
다나주, 성태주는 '호치주가편한대로'이신데 체크된 것으로 볼까요?! -
273 성태-훈련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45:29>>0
이게 과연 될까? 성태는 계속해서 의심을 품었다. 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별 수 없다. 그러니 밑져야 본전이다. 즉, 하자!
BB탄 K-2총을 장전한다. 조정간 위치 연발. 모터가 돌아가며 탄환이 빠르게 나무토막을 향해 날아간다.
툭툭거리는 탄소리와 함께 나무토막에 불꽃이 튀기 시작한다.
능력 사용과 동시에 총을 난사하니 예상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탄창 하나를 다 사용하고 나서 새로운 탄창을 끼웠다. 그리고 이를 반복했다.
어느덧 5번째 탄창을 소모했지만 나무토막에 불은 붙지 않았다. 그리고 6번째 탄창을 끼우고 총을 발사했을 때, 총알이 나가지 않았다.
왜 이런가 싶어 BB탄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능력 발동을 너무 일찍한 나머지 총에도 열이 발생하였고 결국 BB탄이 녹아버리고 말았다. -
274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45:51>>272 네!
-
275 Snedronningen : 제2막, Act. 1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46:38저지먼트는 지하 수로로 진입했다. 의외로 냄새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물이 흐르는 특성상 꿉꿉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콘크리트 틈마다 먹음직스러운 팽이버섯이 많이 피어 있다.
하수도에는 심상찮게도 간이 배선이 설치되어 있다. 인첨공 설립 이후 인천의 수도 설비를 기계화하는 과정에서, 특히 행정학구와 연구학구를 중심으로 배전이 이루어져 있는 하수도가 꽤나 많아졌지만, 그것과는 달리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누군가가 자의로 설치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 전선들은 하수도 통로를 따라 흐르는 수로 곳곳에 설치된 수차에 연결되어 있었다. 즉 하수도 안에 잔뜩 설치된 수차에 달린 발전기가 배선을 따라 어딘가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수차가 가동 중인지, 전선이 작동하고 있는지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방도가 없다. 그저 졸졸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아주 작은 물레방아들만이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큰 갈림길이라고 할 것도 없이, 통로는 더욱 깊은 지하를 향해 쭉 이어졌다. 중간에 넓은 통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 듯한 길목이 있었는데, 한쪽 길목은 철창으로 가로막혀 지나다닐 수 없어 보였다. 배선은 철창으로 가로막힌 쪽과 저지먼트가 진입한 쪽 두 쪽에서 뻗어 와서, 막혀 있지 않은 쪽의 통로로 향했다.
철창으로 막힌 통로의 너머에는 깜깜한 어둠과 음산한 바람만이 감돌고 있다. 한편, 그 반대쪽의 열려 있는 통로 저편에는... 무장한 PMC의 병사로 보이는 보초 두 사람이, 푸른 불빛이 맴도는 커다란 관문을 지키고 있다! 순순히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 이제부터 전투를 개시할 수 있다. 전투에 사용되는 식은 (.dice 1 100. - 능력 레벨)을 따른다.
여러분은 .dice 1 100.만 굴리시면 돼요. 계산은 제가 다 해요. 🤲🤨
─ - 다이스 값이 낮을수록 성공적인 공격을 가한 것으로 간주한다.
─ 이번 전투에서 공격 데미지는 다음과 같다. 적의 체력은 각각 +2씩이다.
- 1~30: -2
─ 31~60: -1 그러니까 다이스가 30 이하라면 즉사시킬 수 있는 거네요. 🤔
- 61~100: -0 이번 전투는 연습 게임이니까 얼른 해치우죠! 😎 -
27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47:38여기서 피곤하시거나 체력이 모자라시거나 누워서 관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왼쪽 철창 너머를 조사하러 갔다'라는 도주경로도 추천드립니다. (???) -
27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11:52:10(뜨끔)
(누워서 폰으로 관전하면서 바라보고 있던 자) -
278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1:52:53>>0
"을씨년스럽구만. 여기 인첨공 맞아?"
아무리 지하수로라지만...더러운 걸 싫어하는 찬율이기에 툴툴대며 수로를 건넜다.
"...어디까지 가야 되는기가?"
슬슬 걷는 것이 지겨워졌을 쯔음...
역시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하는 찬율이었다.
"...."
'인핸스드 스트렝스 가동'
이번에는 저지먼트 멤버의 행방이 걸린 문제다.
솔직히 까고 말해서 나는 호치랑 친하지도 않다.
하지만 어쩌냐, 미우나 고우나 내 새끼인 건 맞잖아.
난 내 새끼들 어디서 험한 꼴 보고 다니는 거 못 봐.
그러니깐 이번에는 진심이야. 아무리 똘마니 새X들이라도 봐줄 일은 없어.
코어의 힘과 각력을 레벨 4의 힘으로 강화시키고 근력을 순간적으로 폭발시켜 보초를 서는 두 놈에게 반응할 틈도 없이 접근하고, 양손으로 두 녀석의 턱을 붙잡아 벽에 처박으려고 한다.
.dice 1 100. = 32
-
279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53:55"......"
꿉꿉한 냄새에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그 날 목욕은 다 했다고 여겨질 정도로 더러운 하수도를 걸었다. 콘크리트 틈마다 피어있는 팽이버섯과, 군데군데 설치되어있는 간이 배선이 은하의 시선에 들어왔다. 이들은 전부 통로를 따라 흐르는 수로 곳곳에 설치된 수차들과 연결되어 있었고 마치 전기를 공급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그것들이 작동하는지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었지만, 수상한 광경임은 틀림없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은하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분명 무장한 병사들로 보이는 두 사람이었다.
위험한 냄새가 난다. 제대로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은하는 최대한 빠르게 이 곳을 지나기 위해 그들이 눈치채기 전에 선제공격을 가했다.
뇌세포를 말랑하게 주물러서 기절시킬 셈이었다.
.dice 1 100. = 57
//이렇겐가? -
280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54:45>>0
팽이버섯. 맛있는.. 아니. 하수도에서 난 거잖아. 지저분할거야. 응. 아무튼 쭉쭉 나아가다 보니 뭔가 수상한 사람들이 보여. 보초들 너머로 보이는 큰 문은.. 누가 봐도 수상쩍게 생겼고. 저지먼트입니다. 라고 해서 그냥 보내줄것같진 않아.
"씁.. 한번 해볼까."
가능하면 능력은 아껴두려고 했는데. 까짓거, 시말서 한번 써보자구. 지원군이라던가 하는 게 몰려오면 곤란해지니까.. 가능하면 원거리에서. 저격하듯이. 급소를 노리고 능력을 사용해.
.dice 1 100. = 99 -
281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11:55:30>>0
하제는 부원들의 뒤에 딱 붙어 통로를 따라간다.
축축하고 습하다. 찝찝하기까지 하다. 저 버섯들은 뭐람...
계속해서 나아가자 방해꾼들이 보였다. 무장한 병사들이다.
군인? 아니, 그것보다는 더 무질서해보이는... 지나가려면 필시 저들을 통과해야 하는데, 얌전히 보내줄 것 같지는 않다.
덜컥 겁이 났다. 우리는 일개 학생일 뿐인데, 무장한 성인 병사를 상대해야 한다고?
그렇다고 여기서 돌아갈 수는 없다. 하제는 주변에 떨어진 벽돌을 능력으로 하나 들어올린 뒤 그대로 병사 한 명의 머리에 내던진다.
그저 일이 잘못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dice 1 100. = 27 -
282 이 찬율 (LuWdUovGTc) 2021. 5. 1. 오후 11:55:32>>278
>>279
둘이 손발이 잘 맞는구만.. -
283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1:55: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를 부탁할게!!
-
284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11:55:52>>0
팽이버섯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다니, 인정할 수 없어. 부원들과 함께 어둔 길을 밝히며 배선을 따라 이동했어. 막히지 않은 곳으로 향하니, 그 끝에는 PMC로 보이는 보초 두 명이 푸른빛이 감도는 커다란 관문을 지키고 있었어.
고민할 시간 없잖아. 충분히 능력이 닿는 거리이니, 서둘러 공격을 감행하자. 공격이 통하지 않더라도, 저들의 발을 묶어 놓으면, 뒤는 어떻게든 되겠지.
보초 두 명을 한데 모으려 중력장을 사용해요.
.dice 1 100. = 19
혹시 주그면 힘조절 잘못 한거구... -
285 성태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57:51>>0
"죄송하지만 저희도 나름 사정이 있어서요."
손을 보초병들에게로 뻗은 후 한번 튕긴다. 괜히 만화처럼 한번 해보고 싶어서 따라했다가 애꿏은 손가락에 화상만 입었다.
"그냥 갑니다!"
보초병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린다.
.dice 1 100. = 79 -
286 은하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58:01아니 세화 99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
>>282
말랑하게(물리)
말랑하게(특수) 같은 느낌... -
287 은하주 (dRd4GrSG4A) 2021. 5. 1. 오후 11:58:24ㅋㅋㅋㅋㅋㅋㅋㅋ 성태 머스탱...
-
288 Snedronningen : 전투 (Bp9i4qIokY) 2021. 5. 1. 오후 11:59:02─ 찬율의 공격(28: 대성공)으로 A가 쓰러졌습니다!
─ 은하의 공격(54: 성공)으로 B가 -1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 보초병들은 세화의 공격을 못 본 걸로 했습니다!
─ 하제의 공격(25: 대성공)으로 B가 쓰러졌습니다!
─ 노을의 공격(16: 대성공)으로 이미 쓰러진 B가 또 쓰러졌습니다!
─ 성태의 공격은 빗나갔습니다! 왜냐면 이미 쓰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하도에서 불쇼를 할 때는 비서가 자신에게 총을 쏘지 않게 조심하세요.
─ 그만둬! 이미 보초병들의 라이프는 제로야! -
289 윤하주 (jRGflLZ10I) 2021. 5. 1. 오후 11:59:14:::::::::3c (매우매우 흥미로움)
-
290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11:59:1999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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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11:59:25또 쓰러졌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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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11:59:44윤하주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울면서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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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00:05불쌍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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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00:14윤하주 어서와~~~~
보초병쿤... -
295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00:30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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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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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00:41윤하주 어서와~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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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00:52세화는 사실 비둘기가 아니었을까 싶구 X3 근데 99.. 구구콘 먹고싶다 따흑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초병들에게 묵념..! -
299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00:53호완의 연금술사가 있으니 불꽃의 연금술사도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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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01:07어서 와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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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전 12:01:19으악 늦었다!! 전 이번거 스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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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01:46>>296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나오면 우리 전멸이야..!! -
303 Snedronningen : Act. 2 (r/JqrIicqk) 2021. 5. 2. 오전 12:02:27"그러고 보니 이번에 너 결혼한다 그랬지? 잠깐! 침입자 발견... 커헉!"
"선배님, 정신 차려요! 이번에 둘째가 태어난다고 하셨으면서... 커헉!"
보초병 두 사람은 따따블의 펀치를 맞고 멀리 멀리 날아갔다.
《뭐야. 저지먼트인가?》 게이트 위에 놓인 스피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자가 찾아왔는데 선생이 문밖으로 내려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지. 뭐, 나는 그런 건 상관 안 하네만, 아무튼 들어오게.》
그러자, 커다란 관문이 무거운 쇳소리를 내며 열렸다. 관문 내부는 하수도가 아닌 일종의 챔버였다. 드높은 천장에 닿을 정도로 거대한 의문의 기계 설비가 사방에서 뻗어 오는 전선이 박힌 채 푸른 빛을 뿜으며 가동하고, 바닥은 녹이 슬어 시뻘개진 실족방지망이 쇳가루를 날리는 철근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떨리고 있었다.
챔버에 들어서자, 뒤돌아 있는 여성의 목소리가 챔버에 울렸다. "... 눈의 여왕이 카이를 데려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건 눈의 여왕이 따뜻한 마음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왕은, 눈에 비치는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이만을, 오로지 차가운 마음을 지닌 자만을 사랑할 수 있었던 거지."
이윽고, 그녀는 돌아보았다.
"요, 햇병아리 제군들." 분홍색과 노란색 머리카락. 초록빛 눈동자. 비릿한 웃음과 짐승처럼 뾰족한 이빨, 희고 검은 정장 위에 걸친 백색의 망토. 틀림없는, 목화고의 물리 교사다. "초면인 사람이 많나? 자기소개를 해야겠구만. 목화고에서 물리학과 실전대련법을 가르치고 있다. 강의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웅웅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검고 육중한 기계의 하단에는, 「ACHO」... 「Atmospheric Congelation Handling Operator」라는 글씨가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가운데... 빛이 뿜어져나오는 곳의 아래쪽, 콕핏같이 파여 있는 부분은, 마치 중키의 여자아이가 몸을 집어넣으면 딱 맞게 들어갈 것 같은, 선우호치의 몸을 본뜬 듯한... 사람의 몸 형상을 한 홈으로 되어 있다.
"커피 한 잔 하려고 들어온 참인데 말이야, 자네들이 여기를 다 찾아오다니 별일이군 그래. 선생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가?"
(>00:25까지 반응) -
30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02:27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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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12:03:31체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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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04:37윤하주 웰컴이에요!! 현주, 시후(천영)주 체크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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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05:27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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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호... 치...? : 훈련 - Act. 41 (r/JqrIicqk) 2021. 5. 2. 오전 12:05:35>>0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생각을 멈추면 안 되는데. 계속해서 떠올려야 하는데. 타개책을. 방법을. 선택지를.
예전에, 상담했을 때, 「마음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만이 느껴진다고 했지.
지금도 마찬가지다.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만이 느껴진다.
그리고 때때로, 머리를 쓰다듬는 열기가 강해질 때면... 그 생각마저 희멀겋게 변해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음조차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의식이
사라져 간다. -
309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09:08어서와요!!!
-
310 시현-훈련(6) (d0JQ18O5vU) 2021. 5. 2. 오전 12:09:47>>0
"자아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사이코메트리는 생경한 경우가 많아요."
"간단한 강의를 듣는 스스로를 스스로가 얻는 것이 어색하다는 경우도 많지요."
"스스로가 보는 것이 생경하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그럼요. 생경할 거에요.
눈을 감고. 스스로를 읽어보려 해도. 무척 덤덤한 것은.. 그럴 만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할 게 더 남았네요.
과거는 멈췄지만 그 사이에 손이 뻗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더는... 무리군요. 올리고 자러 가겠습니다. -
311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09:57>>0
게이트 너머는 기이할 정도로 거대한 기계가 있는, 넓은 방이었다.
방 중앙의 여성이 뒤돌아본다. 이 여자가 그... 물리 교사?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면서도, 저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게 심히 거슬린다.
"모르는 척 하지 마요."
하제가 무심하게 쏘아붙인다.
"그 애, 어딨어요?" -
312 윤하주 (JtYJlPQUcI) 2021. 5. 2. 오전 12:10:19다들 안녕~!!!!!!!!!! ::::3333!!!!
이야, 이거 팝콘먹는 맛이 있네 역시....
이래야 모카고지! -
313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10:23시현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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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윤하주 (JtYJlPQUcI) 2021. 5. 2. 오전 12:10:53시현주 잘자~!!!!! 고생 많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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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12:11:13도...착... 엄청난 진도속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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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11:19시현주 잘자구 담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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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11:23시현주 수고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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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11:34>>316 물론 가능해요!
-
319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11:54두 명의 보초를 쓰러트리자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고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인 우리들을 환영하듯 활짝 열린 문. 이 모든 상황이 함정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마른 침을 삼키며 피부로부터 전해지는 차가움이 가득한 챔버로 발을 들이민 은하는 감정이 격해지듯 눈이 변했다.
마치 짐승같은 눈동자에, 눈꺼풀이 새까맣게 물들며, 검게 갈라지듯 눈두덩에 성흔이 뻗어나갔다.
"요, 햇병아리 제군들."
익숙하면서도 익숙치않은 광경에, 자신들을 돌아보는 목화고등학교의 물리 선생을 응시하던 은하는, 이윽고 검고 육중한 기계의 하단을 바라보았다.
ACHO
호치.
"호치... 어디있어."
어깨가 꾸덕이는 소리를 내며 뒤틀리고, 양 팔의 피부가 꿈틀거리며 어느새 날카롭게 벼려졌다. 마치 칼날처럼. -
32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12:06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주!
-
32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12:26이런 류의 실험이나 비밀연구소 같은건
"""해당 시점의""" 은하에겐 마치... 역린과도 같은 것... -
32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13:0910일간 갱신이 없었던 윤지희 캐릭터의 시트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323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2:13:40>>0
"후..너희들은 이제 다른 일자리나 알아봐.."
보초병들을 순식간에 기절시킨 저지먼트 멤버들이었다.
"아...씨이...이거 물리쌤 목소리잖아... 물리쌔애애앰-!!! 저 기억하시죠?! 1학년 실전대련 때 항상 캐리하고 다녔던 애...그.. 복싱천재 골초요!!!!"
스스로를 복싱천재 골초라고 칭하는 찬율이었다.
그리고 챔버에 들어가서 물리선생을 보며 말했다.
"저지먼트 부원들이 여기 있는 걸 보시면 무슨 목적인지 쌤도 잘 아시겠죠. 선우호치 어디에 있죠?" -
324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15:36>>0
뭔가.. 적인데 안쓰러워지려고 그러네. 응. 결혼 축하하구.. 둘째 축하하구.. 애인이랑 애들이랑 알콩달콩 잘 살아...
스피커로 아까 교무실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들려오고, 관문이 열려. 안은 하수도라기엔.. 뭐랄까. 무슨 시설같은 느낌이야. 근데 예감이 영 좋지 않은걸. 이상하리만큼 적었던 관문을 지키는 사람 수도 그렇고. 원래 이런 비밀스러운 공간일수록 뭔가.. 뭔가 많아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 내가 너무 고정관념에만 휘둘리고 있는걸까. 아무튼 저게 그 아추인가 아츄인가구나. 푹 눌러쓴 모자를 살짝 치켜올리며 당신을 바라봐.
"뭐.. 대충 예상은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자리에서 이런저런 수상한 걸 많이 봤으니, 거짓은 고하지 않으시겠죠."
".. 각설하고. 우리 애는 어디 있습니까."
일단 대화로 풀어보자. 딱히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으니. -
325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12:16:50>>0
어, 음... 사실 중력을 다루는 나만큼 물리쌤에게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 쌤은 학교에서도 어쩐지 좀 께름칙했단 말야. 이런 곳에서 보니까 반갑긴 한데, 뭐랄까 조금 너무 싸이코같지?
"쌤, 저도 눈의 여왕 이야기 좋아해요. ... 읽어본 적은 없지만."
그리고, 저 아쵸? 아무튼 영어 그거. 저 안에 호치가 있는가 본데.
"저. 있잖아요. 호치 저기에 있어요? 왜 저기에 있어요? 쌤 나쁜 사람이에요?"
기계 하단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긴장감 없이 그렇게 물었어. 여긴 학교가 아닌데, 물리 선생님이란 이유만으로 긴장감이 이렇게나 떨어지다니, 정말 나답다. 정신 차려, 진노을. -
326 성태-스토리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17:28>>0
"자랑입니다. 꼬꼬댁 선생님."
강의평이 좋지 않다는 말을 비꼬며 농담을 던진다.
"옛날부터 물리학은 질색을 했죠. 실전 무술은 선생님 덕을 많이 봤고요."
웅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검고 육중한 기계를 가리키며 말한다.
"그런데 저 이상한 고철은 뭔가요?"
기계로 천천히 걸어가며 말을 이어나간다.
"별일은 아니고 커피 한잔 얻어 마실 겸 우리 동생 병아리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한번 찾아볼 겸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왔습니다! " -
32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17:34시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
328 은하 - 훈련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18:06>>0
바이오키네스의 대분류와 그 중에서 특화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을 응용한다면 스스로의 신체를 변형시키며 싸우는 무모한 방법도 가능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예를 들어, 분열하는 능력으로 피부를 키우고, 변형시키는 것으로 강도를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무시했던 이야기였지만...
"...쓸모 없진 않았나보네."
인핸스드 스트렝스나 다른 직접적인 신체 강화 능력처럼 특화된 분류가 아니었기에 일반적인 상식선에서의 강도가 한계였지만, 단순 주먹질로 두껍지 않은 철판을 구길 정도의 강도를 지닐 수 있는 것을 보고는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
32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18:21시현주 잘 자~~
-
330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18:24잘자요 시현주! 그리고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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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18:51어디보자 이번 훈련이랑 호치주 참가로 0.95하면은 레벨4...
생각보다 빠르잖아... -
33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12:19:27시현주 잘자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D
-
33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19:43오옹 은하도 4레벨 조금 미리 축하해!!🎉🎉🎉🎉🎉
-
334 이현 (yOLa8Y2WYY) 2021. 5. 2. 오전 12:20:10>>0
무슨 하수구 안에 이런 곳이... 다른 부원들이 싸우고 있었지만 이곳을 둘러보는 현이었다.
적을 쓰러뜨리자 스피커로 음성이 흘러나오고 문이 열렸다. 역시 범인은 물리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의 말에 현은 이를 으드득 갈았다. 모르는 척하고 있네. 아래로 내린 활을 더 강하게 잡는다.
아직은 능력을 이용해 싸우기는 무리가 있어 활을 들고 온 것이다.
"호치는 어디있어"
감정이 실린 목소리였다. -
33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1:07고마ㅜ어~
아슬아슬하게 레벨4 턱걸이인 느낌.. -
336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21:53은하 렙업 미리 축하해~~~ 이명이 뭐가 될지 기대되는구만~~
-
337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2:18대부분 호치는 어디있냐며 으르렁대는 걸 보고
성태나 노을의 반응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은.. -
33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2:37이명은... 트웰브가 되지 않을까-
은하: 너무 대충인디.. -
33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3:09이래놓고 막 오래참가해서 나중에 레벨5찍은 상황에서
계수도 12고 이명도 12면 웃기겠구만... -
34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24:15아. 그러고 보니 다시 한번 공지 드리는 것이에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들은 모두 계수가 5% 나온다는 것이에요!
물론 한 이벤트에 한번이니까 내일 진행이 이어지고 내일 진행에 참여한다고 해서 2번 나오고 그런것은 아니에요! -
34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25:52은하도 이제 레벨 4 올라가고 이명 오너가 되는건가~~!!! 축하축하해!!!!! X3
-
34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25:53그리고 이명으로 트웰브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달아줄 수도 있긴 해요!
-
34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26:40아무튼 레벨 업 축하드려요!
-
344 Snedronningen : Act. 4 (r/JqrIicqk) 2021. 5. 2. 오전 12:26:54>>326 【성태】
"이 기계, 우리는 「아츄」라고 부른다네. 연구자라는 종족은 말이야, 이런 데서 장난을 치지 않으면 너무 심심해서 미쳐 버리거든."
커다란 기계의 몸체를 손으로 〈탕, 탕〉 하고 두드렸다. "레벨 3의 능력자라도, 적성이 맞는 경우에 한해 레벨 4에서 4.5 정도의 범위로" 그러다가, 멤버들 쪽을 보고는 흥미로운 듯이 "흐음?" 하고 웃었다.
>>323 【찬율】
"오우─! 복싱천재 골초! 끽연천재 복서! 찬율 군 아닌가! 오랜만일세! 아─ 자네는 전투과목 성적이 참 인상적이라 기억해." 팔을 흔들고 뾰족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며 사람 좋게 하하핫 웃었다. "그래, 그 좋아하는 담배는 끊었나? 이 선생님이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라면 끊으라고 했을 터인데!"
>>311-334 【적대적인 반응】, 그리고 【노을】
"내 선악은 스스로 평가할 수 없지만, 호치가 이 안에 있냐는 건 「땡」이야." 그리고, 적대적으로 자신에게 호치의 행방을 묻는 학생들을 바라본다. "좋아. 그렇게 나오셔야지. 저쪽의, 목이버섯이 한가득 자라 있는 캡슐이 보이는가?"
물리의 손끝이 향한 장소, 그곳에는 챔버의 뒤쪽 별실로 향하는 통로가 목이버섯에 가려 있었는데, 그쪽으로도 몇 가닥의 전선이 뻗어 있었다. 나풀대는 목이버섯의 틈으로, 또 다른 기계장치의 빛과, 반쯤 뜬 텅 빈 눈동자로 허공을 응시하는, '구조 대상'의 눈빛이 비쳤다. 머리가 풀린 흔치 않은 모습이었다. "저건 「생각하는 의자」라고 부르는 장치일세. 선우호치는, 저 안에 있다네. 자네들이 나만큼이나 이렇게 호치를 소중히 여기는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생각하는 의자」를 향한 물리의 손이 까딱, 하고 위를 향하자 버섯이 통로를 뒤덮으며 자라서, 목이버섯의 틈 너머로 일렁이던 사람의 그림자를 가렸다.
"하지만 이 선생님에게도 비즈니스라는 게 있어서 말이야. 방해받아서는 안 되는... 들켜서도 안 되는." 뚜두둑, 하고 몸을 푸는 소리가 울렸다. "그러니, 참... 안타깝지만, 이 자리에서 자네들을 「제거」해야겠어."
그 순간, 불길하게 공기가 떨렸다. 지하실의 천장과 벽면을 오가는 배관에서 기분나쁜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와 싸우기 위해 실력을 행사하는 건 실로 오랜만이야! 크하하하하하핫...! 자! 제자를 끝장내기 직전인 스승으로서의 마지막 조언이다. 살아남으려면 능가해라. 나를 능가해라!"
- ── 레벨 4 펑고키네시스 대능력자 ─ -
─ - 물리 선생님 ──── - ─
광기에 찬 웃음을 터뜨리며, 물리는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저 멀리서 호치의 차가운 눈빛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
345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12:27:18"으악, 그거 사망플래그란 건 알고 있어? 마지막에 눈의 여왕은 카이한테 칼빵을 맞는다구!"
"솔직히 그거 내용 좀 이상하지 않아? 차가운 마음을 지닌 아이로 만들었으면서 정작 자신은 사랑이란 걸 한단 말이지? 보는 입장에서 와, 정말 차가운() 사랑을 하는 얀데레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자기 얼음을 카이의 심장에 꽂아서 얼어붙은 심장이 되었다는 내용인데 죽어야 정상 아냐? 애초에 그 정도면 눈의 여왕이 아니라 얼음 여왕이지? 똑같은 H²O라고 해도 다르지 그건?! 게다가 지가 카이 심장에 꽂은 얼음 파편에 지가 죽으면 어떡해! 좀 더 눈이나 얼음 계열 능력자라면..."
그 외에도 주절주절 불만사항을 얘기하는 시후는 누가 보면 그 이야기에 한이라도 맺힌 것처럼 보였다.
"아무리 화학 쌤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그리고 여기서 커피 마실 바에 차라리 나가서 먹는 게 더 효율적일 듯. 여기서 마셨다가 커피에 쇳가루나 먼지 들어갈 것 같은데..풍경도 그닥이구! 아니면 뭐, 곧 오랫동안 연구했던 진리 비스무리한 어쩌고저쩌고 ACHO가 완성될 것 같으니 근사한 풍경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확실히 발명품 완성 직전이면 커피가 맛깔날지도... 그런데 커피 물 뭐 썼어요? 설마 호치호치 능력으로 얼음 만들고 녹여서 만든 건 아니죠? 그렇다면 되게 비효율적에다가 하찮고 인력 낭비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오늘따라 고의적인 시비가 심한 것 같은 건 기분 탓☆!
이 아닐지도... -
34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7:47음- 이명은 다음 개인이벤트 전 까지는 [미정]으로 해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트웰브라는 건... 일단 스토리상에서 쪼끔 비중있는 키워드기도 하니.. -
347 Snedronningen : Act. 4 (r/JqrIicqk) 2021. 5. 2. 오전 12:27:48───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야 할 행동을 생각하고 결정하자.
- ─ 물리 선생님과 맞서거나,
── - 호치를 「생각하는 의자」에서 꺼내거나.
── 물리 선생님과의 전투를 하는 쪽은 앞으로 공격/방어(회피) 가운데 하나를 골라 행동할 수 있다.
─ - 공격은 .dice 1 100.으로 실행하고, 결과값 1~10은 -2, 11~50은 -1, 51~100은 -0의 데미지로 계산한다.
─ 물리의 체력은 +n이다. 이를 모두 없애면 승리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호치주가 다 계산할 거니까 괜찮아요 ✌😉
- ─ 방어(회피)는 .dice 1 100.으로 실행하고, 결과값 1~80은 성공, 81~99는 실패, 100은 대실패로 1턴 기절한다.
- 플레이어의 체력은 각자 3이다. 체력이 0이 되면 전투에서 이탈한다.
─ - 호치 구출에 참여하는 쪽은 「생각하는 의자」에 갇혀 세뇌당하고 있는 호치를 「설득」해야 한다.
─ 물론 「생각하는 의자」를 때려부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 .dice 1 100.으로 설득(혹은 기계 파괴)를 실행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성공적으로 「설득」 데미지가 들어간다.
(> 12:50까지 반응) -
34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29:48>>346 사실 이명쪽은 다른 쪽을 생각중이긴 한데, 은하주의 희망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
349 Snedronningen : 개인 반응 (r/JqrIicqk) 2021. 5. 2. 오전 12:30:32>>325-345 【눈의 여왕】
"그래, 그래. 나도 동의하는 견해야. 일부 판본에서는 「키스」로 카이의 감정을 빼앗는다만, 엄한 오해는 하지 말길 바라네. ... 그런데, 자네는 정말, 이 내가 「눈의 여왕」이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비릿하게 큭큭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생각하는 의자」를 가리켰다. "「눈의 여왕」은 저기 있잖아." -
35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1:00땡큐 캡틴!
아니면 다른 쪽 생각중인 이명을 붙여줘도 괜찮구-
트웰브만 아니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은하는 선생을 공격하러 간다! -
35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32:21이건 필시 은연중에 자신의 이명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은하주의 속마음.
그러니까 달아주러 가야겠군요! -
352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32:23그럼 생각하는 의자로 다나가 가볼게~
-
353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12:33:33전투 시작이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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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33:35맞다 그리고 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세화는 다른 부원들이 호치 구출할때까지 버섯한테 능력 쓰면서 엄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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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34:02데... 데드풀! 파이어 펀치! 아니 파이어 펀치는 따로 있는데! 힐링팩터로군요!
-
356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5:43까가각-
마치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몸을 숙이고 있는 은하의 이빨에서 쇠가 부딫히는 소리가 났다. 저 멀리 캡슐 안에서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있는 호치의 모습이 누군가와 겹쳐보였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사람의 생명을... 비즈니스라고!"
불길하게 공기가 떨리며, 지하실의 천장과 벽면을 오가는 배관에서 기분나쁜 소음이 들려왔다. 싸움을 알리는 소리.
광기에 찬 물리 선생의 웃음과 함께, 은하의 등에는 하얀 날개가 솟구쳐올라 허공을 낮게 부유하며 그녀에게 파고들어 칼날같은 팔을 휘둘렀다.
[은하, 공격]
.dice 1 100. = 60 -
35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36:00사실상 이명이 붙은 후로는 본명보다는 이명으로 더 많이 불릴 가능성이 높으니.
이 점을 꼭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어요.
선생1:자. 투귀 학생. 이 문제의 답은 뭐지?
선생2:거기. 인퀴시토르. 내일은 자네가 주번일세.
선생3:뭐하고 있어! 힐링 팩터! 운동장 한 바퀴 더 뛰어! -
35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6:20으흐흑(눈물
-
35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6:42>>357
은하: 선생님 저 빨간마스크 쓰고 제4의 벽을 뚫고싶어졌어요 -
36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37:05아직 전투가 개시된 건 아니고, 전투조에 갈지 구출조에 갈지 결정하는 단계지만요!
앗 그리고 물리의 체력은 적당히 3턴만에 끝나도록 조정할 거예요. 😉 -
36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8:09떼이잉 아직 조정단계야?
그러면 가볍게 쏘아봤다는 걸루 해야하나-
근데 투귀 학생이라니까 약간 도깨비같은 느낌이야.. -
362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2:38:49>>0
"역시 물리쌤. 저를 기억하시는군요. 그리고 요즘은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를 주로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율은 말보로 레드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 다음에 연기를 마신 뒤에 뱉는다.
"그리고 쌤 때문에 혈압 올라서 연초를 다시 입에 무네요. 우리가 제거 당하긴 왜 제거 당합니까? 딱 기다리세요. 스승의 은혜 좀 어길 테니깐."
찬율은 이내 곧 양손에 너클을 끼고, 피고 있던 담배를 물리교사에게 던졌다.
[물리교사와 전투 개시]
'인핸스드 스트렝스 가동'
찬율은 아까와 같이 코어와 각력을 폭발시켜 물리교사에게 접근한 뒤,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물리선생의 얼굴..을 노리는 듯했지만 쇄골을 노려 스트레이트 펀치를 뻗었다.
공격 - .dice 1 100. = 95
방어 - .dice 1 100. = 78 -
36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9:02헉 그러네! 나... 난독증이 있는건가..?(동공지진
아무튼 그러면 다이스부분만 빼고 적당히 전투 스타트 느낌으로 한 합 주고받은 걸루 해야대나... -
364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12:39:50>>0
"호치호치의 사망플래그는 더 안 돼! 근데 납치범은 물리 쌤이니까 물리 쌤이 눈의 여왕에 가깝지 않나요! 호치호치한테 카이라 부를만한 존재는 없지만 물리 쌤한테는 있고! 오히려 지금의 호치호치는 차가운 카이에 가까운 것 같은데! 게다가 아낀다고도 말했고! 꺄악! 설마 키스한 건 아니겠죠! 이런 변태 얀데레는 싫어!"
호들갑을 떨며 놀라던 시후는 "그러니 받아라, 얍!"이라고 소리치며 개조한 비비탄 총을 발사시켰다.
뭐가 들어 있었냐고요?
데헷, 그건 바로 귀엽고 깜찍한 다트랍니다앗-☆(찡긋)
.dice 1 100. = 1 -
365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12:40:38다트의 효과는 굉장했다..(떨리는 목소리)
-
36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40:40저건 대크리티컬이네..
-
367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40:41이명 하니
"냉장고에 있던 김밥 니가 무스?"
"나는 아니 무스."
"그럼 누가 먹었는지 아이기스?"
"모르기스"
이런... 몹쓸 드립만 생각나는걸요... -
368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12:41:09>>0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호치를 구출하는 것보다는 저 물리 선생님 쪽에 더 관심이 가는 거 있지. 아니, 관심이라기보다는... 응. 아무튼. 나는 물리에 관심이 많으니까.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에도, 급박한 전투 상황에 저 의자에 달라붙어 있는 것보다는, 전투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내가 물리쌤을 저지하는 쪽에 힘을 보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살아남으라는 걸 보니까, 우릴 죽일 생각은 아닌 거네요?"
아냐. 진짜 죽일지도 몰라. 저 쌤, 싸이코잖아. 긴장 좀 하라니까.
일단은 거리가 머니까, 공격이 닿는 거리까지 접근해보자. 허공을 유영해 투사체를 피하는 훈련은 지겹도록 해봤잖아. 혹시 모르니까 바로 앞에 투사체를 비껴낼 역장도 생성해두고 말이야.
방어(회피) .dice 1 100. = 14 -
369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41:23>>0
저 아이를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제는 그렇지 않았다. 그저 저지먼트 업무의 일환일 뿐이다.
납치된 부원을 구하는 것도, 납치범을 때려눕히는 것도...
하제는 더 대꾸하지 않는다.
그저 무감정한 눈빛으로 여성을 바라볼 뿐이다.
역시 충돌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
37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41:56
-
371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42:02
-
37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42:14이렇게 된 이상 다른 이들의 이명을 더욱 연구해서 기상천외한 것으로 만들어버려야겠어요! (안돼)
-
373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12:42:29역시 ☆귀엽고 깜찍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게 신의 한 수...
>>367 호치주는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 -
374 성태-스토리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43:02>>0
"음...선생님? 저 갑작스럽게 질문이 하나 생겼는데요. 많은 수학자들이 밀레니엄 문제를 풀다 미쳐버렸다고 해요. 그런데 혹시 물리학자들에게도 그런 문제가 있나요? 그런 문제가 있지 않고선 선생님이 이렇게 미치셨을리가 없을 것 같아서요."
능력을 올려준다는 신기한 기계를 노려보며 또 능력에 관한 연구라며 한숨을 쉰다
.
"이미 미치신것 같은 데 한번 더 미치시는 건 어때요? 혹시 또 몰라요? 정상으로 돌아오실지."
목이버섯의 틈으로 기계장치와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호치가 있었다.
"생각하는 의자는 저런게 아닐텐데요. 어릴때 생각하는 의자에 못 앉아보셨습니까? 아~ 한번이라도 앉아봤으면 지금 이런 짓을 못했겠죠?"
선생의 손이 위를 향하자 버섯이 통로를 뒤덮으며 호치를 완전히 가려버렸다.
"언제부터 공무원이 투잡이 가능해진겁니까?"
뚜두둑하며 손가락 뼈를 꺽는다.
"원칙 상 교육청에 고발해야하는 데...일단 사제간의 정이 있으니 그럴 수도 없고..."
"저희는 모범생 저지먼트니 교권 침해 한번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성태는 이제 겨우 레벨 2인 최약체다. 전투엔 도움이 별로 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동료들에게 폐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 전투는 동료들에게 맡기고 호치를 구하러 뛰어간다. 적어도 자신의 능력으로 버섯쯤은 태울 수 있으리라 믿었다. -
375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2:43:06>>361
그 부분을 노린 겁니다..! -
37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43:11>>367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무스 모르기스 미졌어요 호치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7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43:13>>0
기어코 일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나는 한숨을 내쉬었어. 일이 이렇게 된 이상은.. 맞서야겠지. 호치의 구출은 나보다 말 잘하는 다른 부원들이 해결해줄테니, 최대한 저 버섯들을 막으며 엄호하자. 아무리 제거한다느니 뭐라느니 해도 선생님은 선생님이야. 내가 조금만 더 막 나갔더라면, 잘 가십시오 물리 선생님! 하면서 쌤한테 능력을 썼을테지만.
"그렇다면 그 비즈니스를 깨부수는게 낫겠네요. 더는 이런 막나가는 행태가 반복되는걸 보기 싫으니까요."
자. 올테면 와보시죠. 상대가 당신이 아니라 버섯이라면 나는 얼마든지 능력을 최고 출력으로 써줄 각오는 되어 있으니까. 적당히, 공격조와 회유조의 중간쯤에 서서 능력을 쓸 준비를 마쳐.
"버섯쯤이야, 얼마든 지져줄테니." -
37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12:43:23>>367 콜드프리즈 레벨5 판정 삐빅!
-
379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43:51>>0
부원이 이렇게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도 다나는 평온했다. 자리에 앉아있었다면 사람 같은 인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침착했고, 조용했다.
되려 그것이 다행이었다. 다나는 물리 선생을 한 번 쳐다보고, 호치가 있는 곳을 한 번 쳐다봤다.
난 내 연구원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연구원이 되면 저렇게 되는 거구나.
…그럼 나도 저런 사람의 자질이 보였단 건가?
대체 어딜 봐서?
"재밌어보이네. 그럼 난 호치랑 대화를 좀 할게."
이런 걸 봐서 인수가 자격이니 뭐니 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사뿐사뿐한 걸음과 함께 생각하는 의자로 향하려 했다. 만약 닿는다면, 이리 말할 것이다.
"호치. 선우호치."
다나가 물끄러미 호치를 바라본다.
"스모어 먹어야지."
.dice 1 100. = 11
# 비전투 - 설득루트 # -
380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43:56>>367 미치겠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81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44:46>>367 아니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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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성태-스토리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44:51>>367 ㅋㅋㅋㅋㅋㅋㅋㅋ 참요검 개그 같아요
-
383 이현 (yOLa8Y2WYY) 2021. 5. 2. 오전 12:45:22>>0
역시 흑막이었다. 뭐 반전은 없지.
그나저나 레벨 4를 이기라고? 으윽, 내 전투능력으로는 택도 없겠는걸..
괜히 피해를 주는 것보다 호치를 구하는 쪽이 더 낫겠어.
현은 목이버섯들을 뚫고 지나가 호치가 있는 곳까지 도달했다.
"으아 호치야... 어떡해야하냐..."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호치의 눈 앞으로 손을 휙휙 휘젖는 현이었다.
그래 일단 설득을 해보자. 말은 들릴테니까.
"호치야 정신차려! 우리가 너 구하러 왔어! 빨리 탈출하자!"
설득 .dice 1 100. = 42 -
384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46:15아직 전투 개시 아니지 않나요??? 잘못판단하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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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47:22아직 전투 개시는 아닌데... 전투 개시했던 것으로 칠게요!
전투: 은하, 세화, 찬율, 시후, 노을, 하제
설득: 성태, 다나, 현
틀린 점 있으면 말씀 부탁드려요! -
38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48:14드... 드립에 관한 혐의는... 묵비권으로...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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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12:49:23여러분.. 소금몫까지 열심히 싸워주세요 ;_;
관전중에 타이밍 봐서 다시 체크하려고 하다가 더이상 몸이 버티질 못해 자러갑니다
우리 코뿔소들이 무사히 이벤트를 마치길 빌며 기절하겠습미다..... -
388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49:48소금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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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49:54으흑흑 은하주가 쏘아올린 큰 공이 그만...
소금주 잘 자~ -
39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50:09소금주 굿나잇이에요...! ヾ(•ω•`)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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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50:16안녕히 주무세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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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50:22이그 소금주 푹 주무시고 좋은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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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51:13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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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51:16소금주 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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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2:52:07잘 자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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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전 12:52:15소금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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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Snedronningen : 전투 (r/JqrIicqk) 2021. 5. 2. 오전 12:52:45─ 은하의 공격은 실패했습니다!
─ 찬율의 공격은 실패했습니다!
─ 시후가 발사한 다트는 선생님의 미간에 꽂혔습니다! (-2의 피해)
─ 선생님은 아직 공격하지 않았으므로 노을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 하제는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 세화는 전투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
398 Snedronningen : Act. 5 (r/JqrIicqk) 2021. 5. 2. 오전 12:53:57── 물리 선생
"크하하하하하! 성태 군! 참고로 나는! 날 때부터 미쳤다!!"
물리는 손을 높이 쳐들었다. 그러자, 지하실의 벽면이 떨려 오기 시작했다. 진동이... 아니, 충격이 전해져 온다!
〈깡! 끼잉─!〉
천장으로부터 쇠 부딪치는 소리를 내며 배관들이 곤두박질쳤다. 바닥에 떨어진 얇은 배관 몇 개를 살펴보면, 파이프의 양 끝이 말라 바스라지는 듯이 분해되다가 이윽고 완전히 녹슨 가루로 변해 흩어졌다.
"공기 중에서 철을 산화시키는 철박테리아는 처음 보겠지? 이런 것도 가능하다네."
이윽고, 앞서 떨어져내린 얇은 파이프들은 그저 전조였다는 듯 두꺼운 배관들이 천장에서 떨어져내리기 시작했다. 저지먼트의... 머리 위로!
- ─ 공격 데미지 -1
─ 타겟 A: .dice 1 6. = 6
- 타겟 B: .dice 1 6. = 4
(①: 은하, ②: 세화, ③: 찬율, ④: 시후, ⑤: 노을, ⑥: 하제)
─ - 「생각하는 의자」
장치의 표면을 뒤덮은 버섯을 걷어내자 내부 공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마치, 극장 같은 분위기... 아니, 극장과 똑같다. 계단식으로 놓인 붉은 등받이의 의자들, 그리고 그 좌석들 한가운데 홀로 호치가 앉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호치라기보다는 호치 모양을 한 인형이나, 시체를 가져다 놓은 것처럼 아무런 반응도 표정도 보이지 않는다.
(22:20까지 반응) -
399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54:48다트가 미간에... 이덕화 인조...(아님)
-
400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54:56잘자요! 소금주
-
401 Snedronningen : Act. 5 (r/JqrIicqk) 2021. 5. 2. 오전 12:55:0222:20이 아니라 01:20이에요!
-
40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55:10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잘 싸우네요. 저지먼트. (야광봉)
차후가 전혀 걱정이 되질 않아! -
403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1:00:42>>0
천장에서 떨어져내리는 걸 피하는 건 어렵지 않지. 한차례 공격이 지나갔고, 그동안 나는 내 능력이 닿는 거리에 자리를 잡았어. 그리고 쌤의 발밑에 강한 중력장을 생성하려 했어. 솔직히, 사람의 몸에다가 중력장을 만들면은 내장이 망가진단 말이야. 저지먼트는 사람을 해쳐서는 안되니까. 바닥이랑 뽀뽀해요, 선생님.
.dice 1 100. = 78 -
404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01:13>>0
젠장.. 막혔다. 배관들이 곤두박질 치는 소리 때문에 공격이 중간에 끊겼어.. 그리고 이 물리선생, 전투담당을 하는 인간인지라 내 공격을 읽었을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어.
하지만 청출어람이란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물리쌤이 가르쳐준 것이 있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라고."
찬율은 물리교사의 능력으로 천장에서 떨어지는 두꺼운 배관 하나를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강화된 각력으로 발로 차서 물리선생의 복부로 향하게 했다.
축구를 극혐하는 찬율은 슛 정확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그래도 급하면 어떻게든 주변의 지형을 사용해야 됐던 것이었다.
공격 - dice 1 100. -
405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1:01:14>>0
하제가 문득,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다.
이윽고 머리 바로 위에서 배관이 떨어진다. 추락하는 속도가 퍽이나 빠르다.
하제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옆으로 몸을 날린다.
이 여편네, 도대체 얼마나 강한 능력자인 거야?
방어
.dice 1 100. = 67 -
406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01:39>>404
.dice 1 100. = 8 -
407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03:07>>0
".. 버섯만 쓰는 게 아니었구나."
아까 전 버섯들이 하도 인상적이라서 마냥 그런걸로만 알았는데 말이야. 우리 팀원들 위로 떨어지는 저 배관들. 내가 레벨 4면 또 모를까, 레벨 3의 위력을 가진 능력으로 쏴버린다면 사라지기는 커녕 잔뜩 녹아서 흘러내려 더 큰 피해를 입히겠지. 그렇다면.. 이렇게 된 이상 엄호는 글러먹었고.
"조금 아플겁니다."
용서해주시길. 나는 쌤을 향해 능력을 사용했어. 급소를 피해서 적당히 어깨쯤에. 어깨가 제일 만만하단 말이지, 이럴 땐.
공격 다이스
.dice 1 100. = 94 -
408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03:29지하실의 벽면이 떨려오는 듯한 진동과 함께 물리 선생의 말소리가 들렸다. 공기 중에 철을 산화시키는 철박테리아, 그 말과 함께 저지먼트의 머리 위로 두꺼운 배관들이 천장에서 떨어져내리기 시작했지만 다시 한 번 날아오른 은하는 낙하하는 배관을 이리저리 피하며 물리선생에게 접근해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려 했다.
.dice 1 100. = 31 -
40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03:44대체 뭐가 문제지?? 왕게임 점수때나 좀 이렇게 나와봐요 다이스씨
-
41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05:04세화가 착해서 일부러 빗나가게 쏜거야!!
노을이도 착해서 일부러 안맞춘거야... -
41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05:14ㅋㅋㅋㅋㅋ세화주... 힘내...
서틴마냥 날아댕기는 은하라니 정말 어색하구만...
다음턴에 날개 떼버리고 땅개로 만들어야지.. -
412 성태-이벤트 (OTWx1wbgJs) 2021. 5. 2. 오전 1:06:04.dice 1 100. = 73
-
413 찬율주 (sG.0wBg9Ag) 2021. 5. 2. 오전 1:06:42찬율 : 뭐야 나 축구 극혐하는데.
찬율 : 코어가 강화됐는지, 슛 안정성도 좋아진 건가? -
41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07:45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 비밀이..! 사실 상대가 쌤이라서 제대로 못 맞추고 있는 것 뿐이었구.. X3
날개 달고 날아다니는 은하도 괜찮은걸~~! -
415 성태-이벤트 (OTWx1wbgJs) 2021. 5. 2. 오전 1:07:54>>0
>>412
"날때부터 생각하는 의자에 앉으셨어야죠!"
선생의 말을 받아치고는 시체처럼 멍하니 정면을 응시하는 호치에게 간다.
"정신차려! 겨우 이딴 기계에 정신이 팔만큼 레벨 4가 되고 싶은거야?" -
416 이현 (yOLa8Y2WYY) 2021. 5. 2. 오전 1:08:16>>0
미동도 없다. 다시 해봐야겠다.
설득 .dice 1 100. = 62 -
417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09:26피부를 뚫고 솟아난 느낌이라 옷 등짝이 너덜너덜해서 없애버리면 등 뒤만 휑- 할것 같고
은하: 아고 부끄러
은하주: ????
생각하는 의자라고 하니까 자꾸 dummy라 쓰인 모자쓰고 앉아있는게 생각나는고만... -
418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1:09:46>>0
다나는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극장처럼 꾸민 장소도, 홀로 앉는 사람도. 다나는 인형 혹은 시체처럼 미동도 않는 호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스모어도 통하지 않는다니.
세상 사람이 자신처럼 마시멜로를 좋아한다 생각한 다나는 반응이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듯 눈만 느릿하게 깜빡였다.
"호치."
굳이 흔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이가 다칠까 조심스러운 것이다.
"꽤 좋은 실험체가 됐나 보네."
"겪어보니 어때. 인첨공이 무섭고 이대로 도망쳤으면 좋겠고 괜히 발을 들였다 후회하고 있거나 그런 생각이 있는 건 아니라 믿어."
다나는 매정했다.
"그렇지만 이게 현실이고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상 해야만 하는 일이잖아."
아니, 아닌가.
"돌아가야지. 룸메이트가 기다리고 있던데."
.dice 1 100. = 3 -
419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전 1:09:48저는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참여하고 싶지만 어무이 눈치가 보이니...
-
42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10:13아고 현주도 잘 자고 이쁜 꿈 꿔요! 낼봐!
-
421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10:39현주 잘자~~~
-
422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10:41계수 다이스가 이렇게 좀 나오면 얼마나 좋았을까..♡
현주 잘자~♡ -
423 찬율주 (sG.0wBg9Ag) 2021. 5. 2. 오전 1:10:57잘자요 현주!
-
42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11:07아아... 현주 잘 자~
-
425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11:19굿나잇 현주
-
42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12:30현주 굿나잇이에요! ヾ(•ω•`)o
-
42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12:36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아까부터 다나의 설득이 제일 잘 먹히고 있는 것에 대해서.. -
428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12:48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
42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13:08다잇수는 늘... 우리가 원치 않은 방향의 결과만 보여주지...
-
43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13:52시후주 한 분의 답레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 기다려 볼게요!
-
431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14:58>>427 사실 다나의 능력이 파소키네틱 오라토리인거지~♡
-
432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17:30일단은 진행하고 천영주가 나중에 반응을 올리면 그걸 반영할게요!
-
433 Snedronningen : Act. 6 (r/JqrIicqk) 2021. 5. 2. 오전 1:18:30── 물리 선생
>>은하
"오랜만에 맞아 보는구만!" 선생님은 맞은 곳을 문질렀다.
>>찬율
"크─ 하악!" 아까 전의 공격은 순식간에 자라난 버섯들에 주먹을 붙잡혀 막혔지만, 이번에는 유효타다! 물리는 섬뜩하게 웃었다. "근력 증강... 「인핸스드 컨디션」이었지? 이미 대능력의 영역에 달한 모양이군. 훌륭해. 훌륭해. 나는 성장하는 자를 좋아한다네. 주저없는 상황 판단력! 그것만한 장점이 세상에는 없지."
그리고, 흰 장갑을 낀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냈다.
"주저한다는 건 크나큰 병이야! 나는 스스로의 행동에 의심을 품지 않는 학생을 좋아한다네. 바로 자네처럼 말이지. 하지만 그런 코뿔소 같은 자네라도... 뒤를 돌아볼 줄은 알아야지."
어느새 철골과 실족방지망 사이에 표고버섯이 가득 자라나 있었다. 버섯은 약하게 휘어 있던 철근을 꺾고 실족방지망을 위로 들어냈다. 이윽고, 그쪽의 철근 발판이 무너져 철망 밑의 아득한 어둠 속으로 떨어져 가기 시작했다.
─ - 공격 데미지 -2
- ─ 타겟: .dice 1 1. = 1
(①: 은하, ②: 세화, ③: 찬율, ④: 시후, ⑤: 노을, ⑥: 하제)
─ - 「생각하는 의자」
"..." 호치는 입을 다물고 있다. 눈을 뜬 것을 보면 살아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흐릿한 눈동자 속에 의식이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다.
... 하지만 스모어와 룸메이트 이야기에는 조금 움찔한 것 같기도 하다.
"제군들! 정말로 호치가 능력을 위해서 자신을 팔았다고 생각하나?" 설렁설렁 싸우고 있는 물리가 이쪽을 보고 외쳤다. "그녀의 「선택」은 정반대였다네. 「진실」을 찾기 위해서 「능력」이든 무엇이든 포기하려 했지. 그러나 선택에는 능력이 필요하고 책임이 따른다네. 호랑이 굴에 들어온 이상, 호랑이를 잡을 힘이 없다면 죽을 뿐이야!"
(1:35까지 반응) -
434 Snedronningen : Act. 6 (r/JqrIicqk) 2021. 5. 2. 오전 1:18:40.dice 1 6. = 2
-
43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0:11다이스가 1 1이길래 은하 저격당한줄...
-
43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0:48미리 써놓고 복붙하는 호치주의 게으름 때문이지요... ( ̄y▽, ̄)╭
-
437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2:24어디보자 만약 세화가 저 공격을 회피하는데 실패한다면 은하의 공격기회를 소비해서 구해낼 수 있으려나-
-
438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22:49>>437 타인을 위해서 방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439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3:28앗 저도 그거 물어보려고 했는뎅. 노을이가 세화 도와주고 싶어해서요!
-
44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3:28좋-아 그러면 일단 세화의 반응부터 봐야겠다!
-
44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4:30에엥 그럼 인간관계상 노을쪽이 세화를 돕는게 더 드라마틱하니 은하는 그냥 공격하게슴!(?
-
44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24:54양보해주신다면 감사히!
-
443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5:11>>0
배관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진다. 저걸 맞았으면 최소 전치 2주는 나왔지 않았을까.
하제는 선생을 바라본다. 저 번들거리는 눈이 광기에 젖어있는 것도 같다.
진짜로 다치게 할 셈인가, 어린 학생들을? 저 여편네는 교사로서 실격이다.
바닥에 널린 쇳조각 두세 개가 중력을 거스른 채 공중에 떠오른다. 날카롭게 깨진 파편의 절단면이 물리 선생을 향해 날아간다.
공격
.dice 1 100. = 71 -
444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5:29>>0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를 이야기. 지금 저 선생님이 말을 거는 대상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반응할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어. 공격은 날 향하고 있었으니. 일단 이 공격부터 피하고 다시 태세를 정비하던가, 마음 독하게 먹고 제대로 싸우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재빠르게 몸을 날려 피해보려고 해. 꽤 갑작스러운 공격이긴 했지만.
방어 다이스
.dice 1 100. = 97
/어째 불안한데 설마 100을 주진 않겠죠 다갓.. ^^ -
445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25:55>>0
"짜릿하죠? 이건 스승의 정이라서 좀 약하게 찬 겁니다. 그런데도 안 쓰러지시네요."
"...."
철근발판이 무너지기 시작했지만 찬율은 주저하지 않았다.
"뒤를 보지 못하더라도 쌤과 우리의 격차는 꽤나 커요. 저는 여기서 쌤 눕히고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결국 이 무너지는 발판도 쌤을 쓰러뜨려야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찬율은 발판이 무너지기 전에 강화된 코어와 각력으로 물리선생에게 가까이 접근을 하고...이번에는 직선적인 주먹이 아닌, 점프공격이었다.
'플라잉 니킥'
가까운 거리에서 잠시 하체를 굽히고, 근력을 폭발시켜 짧게 점프를 함과 동시에 물리선생의 턱에 니킥을 맞추려고 했다.
공격 - .dice 1 100. = 26
/방금 한 게 성공했으니, 1인분 했다치고 이번에는 무리수를.. -
446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26:01세화 다이스 운이...(말잇못)
-
44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27:18상황이 상당히 재밌게 돌아가고 있으니..
오늘 이 이벤트의 끝을 보고 자러 가야겠어요! -
448 세호ㅓ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7:39제에에ㅔㅔㅔ에에ㅔㄴ장 믿고잇었다구~~~ 다이스 너도 날 싫어하고 나도 널 미칠듯이 싫어하지 핳하하하핳 그래도 100 아닌게 어딘가 싶구..
>>437 >>439 흑흑 이런 고마운 사람들.. 일단 97 떴으니까 지원요청!! SOS~~!! -
449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8:21.dice 1 100. = 78
-
450 세호ㅓ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28:49>>446 솔직히 이쯤되면 나 진심으로 억울할만해 (엉엉..
일단 이건.. 홧김에 굴려보는 내 운빨 테스트용 다이스..
.dice 1 100. = 61
.dice 1 100. = 37
.dice 1 100. = 73 -
451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1:28:51>>0
"그래. 네가 그러면 어쩔 수 없다고 봐. 룸메랑 스모어만 반응할 수밖에 없는게 사람이지."
다나는 호치의 옆자리에 털썩 앉아버렸다. 이참에 앉아서 구경하겠다는 심산처럼.
"난 네가 능력을 위해 널 팔았다고 생각하진 않아."
다나는 무릎을 다소곳이 모아 끌어안았다.
"물리쌤 말대로 선택엔 능력이 필요하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은 옳은 말이지. 하지만 나는 좀 다르다고 봐."
여긴 인첨공이잖아.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대체 뭘 생각한거니. 너 또한 이상주의자니, 아니면 무엇일까."
나였으면 저 교사의 목을 비틀어서라도 진실을 알아냈을 건데 넌 왜 포기하려 했을까.
"있지, 호치야. 하나 알려줄까."
다나가 자신의 무릎에 고개를 파묻었다. 이 상황에서도 피곤한 듯 싶었다.
"연구원들이 멍청해서 뭘 잘 모르는데, 호랑이는 우리야."
언제라도 그 우악진 앞발과 어금니로 목숨줄을 끊을 수 있지.
"네가 슬슬 일어났음 좋겠다. 아니면 나 졸려서 잘 것 같아."
.dice 1 100. = 18 -
452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29:15순간 은하의 시선은 뒤로 향했다.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와 함께 철골과 실족방지망 사이에 있는 거대한 표고버섯이 가득 자라나, 약하게 휘어있던 철근을 꺾고 날아다닐 수 없는, 발판을 딛고 서있을 수 밖에 없는 일행들을 위험하게 만든 것이었다.
"진짜로 죽일 셈이었구나... 하기사 그렇게 까지 단언해놓고 거짓이면 이상하겠지."
은하에게 더 이상 물리선생은 선생으로 보이지 않았다. 무너져내린 발판 사이를 가볍게 날아들며, 아래에서 위로, 크게 떠오른 은하는 날개를 분산시키듯 퍼뜨려 깃털을 흩날리며 물리선생의 머리위로 뛰어들었다.
"이번 것도 맞으면 아플거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물리 공격, 거대해진 은하의 왼주먹이 허공을 가르며 내려찍혔다.
.dice 1 100. = 13
//빅-장!!!(손바닥 아님 -
453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1:29:29>>444 그렇게 다갓은 97을 줬다고 한다.
-
45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31:01???: 힐 하라고 준 능력인데 저걸로 딜하고 있아요
은하: 엥- 이거 원래 딜링용 스킬 아니냐 ㅎㅎㅎㅎㅎ
>>450 (숙연 -
455 세호ㅓ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31:43반응때... 이릏게 즈르그..
>>453 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나는 다이스한테 농락당하는게 아닐까 싶구.. ;-; -
45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32:22모카고의 힐링팩터는 사실 물리 공격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입을 수 있는 모든 상처나 데미지를 바로 회복하면서 미친듯이 때린다고 해서 힐링팩터라는 설이.(아냐)
-
457 성태-이벤트 (OTWx1wbgJs) 2021. 5. 2. 오전 1:32:42>>0
"좋으시겠습니다! 호랑이 선생님! 그런데 이거 아십니까? 대한민국에서 호랑이는 멸종했다는 거?"
호치를 설득시키기 위해선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설득을 해야할텐데 유감스럽게도 성태는 그녀와 말을 제대로 섞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그가 설득하려고 해도 성과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렇지만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복수해야지. 호치! 이대로 당하기만 할꺼야?" -
458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33:43
-
459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1:34:22>>0
아래쪽에서 우지직- 하고 오싹한 소리와 함께 바닥을 받치고 있던 철근들이 무너져내려. 구멍이 숭숭 뚫린 실족방지망 아래가 아득해. 그리고, 그 위치에 서있던 건, 세화 선배야.
지금 물리 선생님이 중요해? 내가 다치는 건 몰라도, 세화 선배가 다치는 건 진짜 싫어.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고도를 낮춰서, 세화 선배를 중력장으로 붙잡으려 했어.
다른 거 다 필요 없어. 선배가 먼저야.
.dice 1 100. = 82 -
46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34:44시간이 촉박했다! 근데 실패라니 ㅠ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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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36:21─ 하제의 공격은 바닥에서 불쑥 자라난 새송이버섯 장벽에 막혔습니다!
─ 세화가 서 있던 발판이 빠져, 사라지는 마술처럼 밑으로 쑥 떨어졌습니다! (데미지 -2)
─ 노을의 중력장은 세화를 건져 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픕니다...
─ 찬율의 니킥이 이미 얼얼한 선생님의 턱을 한 번 더 가격했습니다! (데미지 -2)
─ 은하의 빅주먹을 버섯으로 방어하려 했으나 버섯째로 찌그러졌습니다!
─ 설득... 진행 중! -
46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36:28>>456 흉흉한 소문이군요..(소문아님
>>458 충격소식) 은하는 사실 머리털이 턱으로 자라는 병을 앓고있으며 피해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지원가다(아님 -
46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36:55엌 둘 다 실패할 줄 알았으면 그냥 구해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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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37:06아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하 너무 무서운 사람..! (덜덜
>>460 앗 그래도 노을이는 힘냈다..!! 다이스가 잘못했다 다이스가 만악의 근원이다 다이스는 사회악이다!! -
465 Snedronningen : Act. 7 (r/JqrIicqk) 2021. 5. 2. 오전 1:38:26── 물리 선생
물리는 니킥과 주먹에 연속으로 얻어맞았다. "코뿔소라는 이유가 있군 그래. 다들 육탄파 아닌가!"
코 아래로 흐르는 비릿한 액체의 정체를 닦아 확인하고, 선생은 웃으면서 입에 고인 피를 뱉어냈다.
"하, 하...! 오랜만에! 오랜만에 진심으로 맞아 보는구만! 자, 계속 와라! 나를 능가해 보게나!"
물리는 팔뚝으로 코와 입을 막고, 허공에서 두 손뼉을 마주쳤다. 그리고, 팔을 펼치며 마술처럼 손 사이에서 하얀 곰팡이를 잔뜩 부풀려 냈다. 곰팡이는 포자의 형태로 공중에 퍼져 가며, 저지먼트 부원들의 피부에 달라붙었다. 그리고 점점 번지면서 코와 입의 호흡기를 균사체로 틀어막기 시작했다.
- ─ 공격 데미지 -1
─ 전체 인원 대상
─ - 「생각하는 의자」
호치의 표정은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니었다.
〈쾅!〉 하고, 호치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고개를 숙여 처박았다. 두세 번 더 〈쾅! 쾅!〉 하고, 무릎에 이마를 찧었다. 다시 들어올린 선우호치의 눈동자는, 한결... 의식이 담겨 있었다.
"... 다나 선배님." 방금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잠긴 목소리로 말한다. "... 스모어 얘기 했을 때 이미 일어나 있었어요. 고마워요. ... 일어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가늘게 숨을 쉬면서, 대답한다. "... 실수, 했다고 하면, 변명... 이 될까요. 저를... 이런, 전자레인지... 같은 곳에... 가둬 둘 줄은... 몰랐으니까. 「아츄」... 는, 군용... 초상... 연산기계예요. 저를... 그 생체 코어로... 써먹을, 생각이고... 저는... 근원을, 알아내는 데, 역이용하려고... 했다가, 그만."
고개를 들고서, 위를 쳐다본다. 불그스름한 빛이 나오는 조명이 박혀 있다.
"... 그리고... 이 기계는, 아무래도... 세뇌, 라고 해야 하나... 진정, 전파를, 발산하는... 기계 같아요. 전자파인지 적외선인지, 때문에... 덥고, 멍해... 서, 사고작용이, 마비가... 되죠."
호치는 비실비실하게 웃었다.
"... 저는, 바보... 네요, 아하하... 이런, 종류의 감옥을... 벗어나는 데... 가장 최적화된... 초능력을, 가졌으면서..."
미동도 없이 내려앉아 있던 손을, 자신의 허벅지에 강하게 내리꽂아 움켜쥐었다. 쐐기처럼 얼음이 박힌 채로 퍼져 있다. "... 좀, 시원해졌어요."
(1:55까지 반응) -
46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38:47다나의 설득이 연속 크리티컬인 건에 대하여... (❤´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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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1:45:21>>0
"이 정도 맞았으면 항복하셔야지, 어휴..고집이 무슨..."
그러다가 물리선생이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동하기 시작하자, 모두가 곰팡이 포자에 의해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쿨럭-! 쿨럭-! 능력 한 번 X같은 걸 쓰시네..."
"하지만..저는 지금 방어가 아닌..무조건 쌤을 박살낼 겁니다...서로 빠꾸 없이 난타전 가시죠."
찬율은 포자에 의해서 호흡이 힘들지만, 차분하게 물리선생을 응시했다.
"역시..이 방법 뿐인가."
찬율은 다시 힘겹게 물리선생에게 접근하더니, 이번에도 자세를 낮추려는 것을 보아 또 플라잉니킥인고 했더니..아니었다.
자세를 그대로 낮춘 채로 물리선생의 양쪽 오금을 붙잡아당겨 바닥에 처박으려고 했다.
공격 - .dice 1 100. = 62
/딜 두번 성공했으니, 이번에도 무리수다! -
468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48:02>>0
아. 피하는 데 실패했어. 설마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무너진 발판 파편이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아릿한 감각을 남겨. 이거, 생각보다 많이 아프.. 구나. 이대로 저 깊이를 알수없는 아래로, 계속, 영원히 가라앉을.. 것만 같았는데.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다행히도 그런 허무한 엔딩은 피한 느낌이야. 뭔가 둥실 떠오르는 느낌은 아마 노을이의 능력이겠지. 버팀목이 되겠느니 뭐니 했으면서.. 결국 누군가에게 구해지기나 하는 꼴이란.
".. 고마워. 노을이 덕분에 목숨은 건진것같아."
그래도 확실하게 자신할 수 있는건, 훗날 너가 나에게 자신은 버팀목이 되었냐고 역으로 물어볼 날이 온다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할 명분이 생겼다는 거. 쓰라린 오른팔의 상처를 힘껏 움켜쥐고서, 선생 쪽을 바라봐. 아. 또 다시 공격인가. 숨쉬기까지 힘들엊지만, 지금은 회피할만한 몸상태가 아냐.
"..."
고통이 상당해서 뭐라 말하지도 못했어. 말은 아껴두고.. 일단 공격하자. 저 사람부터 어떻게 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다시 선생쪽을 향해 능력을 사용해. 어디 맞든, 될대로 되어 보라지. 빗맞추더라도 강하게. 그리고 제대로 쏠테니.
공격 다이스
.dice 1 100. = 9 -
469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1:48:32(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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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성태-이벤트 (OTWx1wbgJs) 2021. 5. 2. 오전 1:48:55>>0
"괜찮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 다만 너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게 아쉽네."
성태는 호치를 위로하며 그녀를 도와주려고한다.
"너 이게 무슨 짓이야!"
호치가 얼음 송곳으로 스스로의 허벅지를 찔렀다. 세뇌에는 풀릴 수 있을지 몰라도 잘못하면 과다 출혈로 죽는다. 힐러인 은하는 선생님과 싸우고 있다.
"은하야!! 교대하자!"
서로가 서로를 죽일 듯이 싸우고 폭발하며 떨어지고 부딪히는 이 상황 속에서 성태의 말이 은하에게 들릴 지는 미지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필요한 사람이다.
.dice 1 100. = 40 -
471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49:33"!"
커다란 일격 후에는 늘 빈틈이 따른다고 했던가? 호흡을 고르며 다시 물리 선생을 노려보던 은하는 마술처럼 손 사이에서 하얀 곰팡이를 잔뜩 부풀려내 포자를 살포하는 그녀의 행동에 당황하고 말았다.
피부에 달라붙은 곰팡이들은 금세 균사체처럼 달라붙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특히나 코와 입 같은 호흡기에 들러붙은 포자들은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다.
"커헉, 쿨럭!"
이런 종류의 세포-이것도 바이오키네시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까?-를 대처하는데 있어선 은하의 지식이 전무했기에 무방비하게 공격을 당한 그는 호흡을 틀어막고있는 균사체를 억지로 무리하게 억지로 잡아뜯으려 했다.
"이 씨, 더러운 경험이네 이거."
인상을 확 하고 구긴 그는 자세를 가다듬을 시간도 아깝다는 듯 물리선생을 향해 팔을 뻗었다.
이런 환경속에서 고속으로 움직였다간 오히려 버섯덩어리가 될거라 생각했던 것이었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내부에서 부터 천천히 육체를 무너트린다.
.dice 1 100.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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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1:50:37>>0
"선배... 피 나요... 피...."
세화 선배가 저 아득히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막았지만, 어디에 긁혔는지 부딪혔는지 많이 아파해. 내가 조금 더 빨랐다면, 강했다면 세화 선배가 다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억울해. 짜증나. 다 싫어. 여기서 울면 안 되는데. 울지 마. 울지 말아.
선배를 안전한 곳에 올려주고서, 손등으로 눈가를 훔쳤어. 물리쌤 진짜 싫어. 개싫어. 미친 거 아니야 진짜? 어떻게 학생을 다치게 해? 쌤이 넘어져서 다리쯤은 부러졌으면 좋겠어.
... 으 숨막혀. 이 포자는 뭐야. 쌤을 혼내주고 싶은데, 많이 다친 선배가 더 걱정이야. 나는 괜찮으니까, 선배에게 포자가 닿지 않도록 역장을 생성하자.
세화 대신 방어해줄래요.
.dice 1 100. = 41 -
473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1:50:38아니 교대요청을 받았잖아!! 확실히 포자라면 성태의 파이로키네시스가 극상성이지!
전투가 더 이어진다면 호치에게로 달려감니다-
것보다 세화주.. 드디어 믿음의 결실이! -
47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51:45전체공격이 나오다니 너무 재밌잖아요ㅠㅠ!!!!
캐릭터 체력 3이래서 세화 방어해줬어요 나 잘했지! -
475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1:51:58>>0
공기중에 곰팡이가 퍼진다. 호흡기가 틀어막히는 감각이다.
밭은 기침을 내뱉으며 하제는 머릿속으로 욕설을 읊조렸다. 기분나쁜 변태 버섯녀.
그런다고 포기할 것 같으냐? 하제는 바닥에 널부러진 철근 조각 하나를 손에 들었다. 불규칙한 호흡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그 무거운 걸 잘도 들어올린다.
그대로 그 철근을 선생에게 집어던진다. 도저히 연산을 이어갈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공격
.dice 1 100. = 77 -
476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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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1:52:57>>0
"일어났구나."
다나는 무릎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아프냐고 물어보기엔 이미 아파보였으니 말하지 않기로 한다.
"잘잤어?"
다나가 끝부분의 어조만 미약히 올린다. 마치 질문처럼. 이어지는 말엔 다나가 무릎을 내려놓고 발을 몇번 교차하듯 동동 굴렀다.
"왜 변명을 해. 네가 변명할 상황이 아닌데. 너도 이럴 줄은 몰랐을 거 아냐. 그럼 네 잘못이 아닌 거야."
..그게 그렇게 되나? 다나가 덧붙였다. "왜 다들 자기가 저지른 일도 아닌데 변명을 하는 지 몰라."
....진짜 그렇게 되나?
그것보다 세뇌나, 적외선이나, 사고작용까지..인첨공은 알다가도 모를 곳이다. 다나는 빤히 바라보다 몸에 정전기를 두르곤 대뜸 어깨를 탁 잡으려 했다. 정전기 맛좀 보라는 듯.
"정신 차리는 건 늦어도 괜찮아. 그렇지만 방금 그게 제일 바보 같았어."
다나의 일장 연설이 이어졌다. 높낮이 하나 없는, 기계같은 덤덤한 특유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허벅지는 급소야. 대퇴부의 동맥이 끊기면 말려올라가서 과다출혈로 골로 갈 수도 있어. 기껏 정신 차려놓고 죽으면 안 되잖아."
아무튼, 그러니까. 다나가 운을 떼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알겠지." -
47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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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세화주 (8jVUizk.DA) 2021. 5. 2. 오전 1:55:20예아 믿음의 결실~! X3 헐 근데 캐릭터 체력 3이었구나 나 까맣게 잊고있었어.. (동공지진
>>474 응응 완전 잘했어!! 고마워~~~!!! 노을이는 세화의 생명의 은인이야.. 흑흑.. (감동의 뽀다다다담 -
480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56:31연속 크리티컬이라 다행이네~ 호치를 빨리 구하고 싶은 마음이 닿았을지도 모르겠다...♡
세화주 드디어 다이스가~~ 다갓이 일했...는데 등가교환이구나...? -
48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1:56:33─ 선생님은 잽싸게 무릎을 위로 빼서 공중제비를 돌아 피했습니다!
찬율의 코에서 송이버섯이 자라났습니다! 그윽한 송이의 향이 가슴에 가득 퍼지지만 아픕니다. (데미지 -1)
─ 그동안의 설욕을 하는 듯한 최고출력 광자포가 선생님에게 클린 히트! (데미지 -2)
세화의 코에서 송로버섯이 자라났습니다! 엄청 비싼 화이트 트러플입니다. 송로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지만 아픕니다.
─ 선생님은 기력을 다했습니다! (전투 이탈)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력을 다해 쓰러지려는 세화를...
─ 노을이 받아냈습니다!
노을의 코에서 송로버섯이 자라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엄청 비싼 블랙 트러플입니다. 송로의 향이 좋지만 아픕니다. (데미지 -1)
─ 하제의 공격은 전투를 포기하고 물러서는 선생님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하제의 코에서 능이버섯이 자라났습니다! 능이의 깊은 향이 마음을 울립니다. 하지만 아픕니다. (데미지 -1)
─ 설득... 완료! -
482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1:57:14코버섯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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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57:36아니 왜 코에서 버섯이 자라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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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Snedronningen : Act. 8 (r/JqrIicqk) 2021. 5. 2. 오전 1:57:54"얘야, 관절기는 그렇게 거는 게, 아닌──!!" 선생님은 뛰어오른 순간 자신이 포톤 레이저의 궤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선생님을 꿰뚫고 지나간 레이저는 천장에 박혀 폭발음과 먼지를 일으켰다.
공중에서 공격을 당한 선생님은 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심각하게 해진 옷과 너덜너덜해진 얼굴, 그리고 피가 줄줄 흐르는 입과 코. 선생은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며 저지먼트 멤버들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웃었다.
"으윽... 크하하─ 하하하하하... 크헉! 훌륭하다, 훌륭해! 제자 놈들! 늑골이, 나갔구만...! 콜록, 콜록...!"
호치는 푹신한 등받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스크린은 찢어져서 드러난 패널 사이로 끊어진 전선이 불똥을 튀기고 있었다.
"어쩔 수 없지! 필살기를 써야겠군!" 그렇게 말하는 물리는, 코에서 붉은 선혈을 내뿜으며 뒤쪽으로 물러섰다. 한바탕 실랑이가 일어나고 있는 「생각하는 의자」 쪽이었다.
그리고, 옆 자리에 개어져 있던 붉은 파카를 펼쳐 입고, 검은 장갑을 손에 끼워 당겼다.
"필살기 쓴다! 진짜로 쓸 걸세! 자네들을 전부 즉사시킬, 쿨럭, 커헉...! 수 있는─ 초대형 필살기 말이네! 쿨럭─ 그럼, 각오하게나! 쿨럭!"
물리는 양 팔을 뻗어 필살기를 발동할 자세를 취했다. 부릅뜬 눈과 찢어진 입술 밑으로 잔인한 웃음이 번졌다.
── WARNING - ─
── - ─ 공격 데미지 -100
- ─ - 전체 인원 대─
─ - 방어, 회피 불─────❄️
〈쨍그랑...!〉
하지만, 필살기는, 발동하지 않았다. 물리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능력이 발동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얼어붙어 박살난 「생각하는 의자」의 유리창 사이로, 붉은 무언가가 날아왔다.
"... 으, 윽... 하하." 그 붉은 무언가가 날아와 꽂힌 물리의 등 뒤에는, 위화감이 와 닿고 있었다. 그것은 냉기였다. "드디어, 눈을 떴나 보구만."
"선생님, 다시 「생각」해 본 건데... 역시 저 기계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아요." 깨어난 호치는 물리의 뒷덜미에 손을 가져다대고 있었다. 수십만의 원귀를 집어삼킨 듯한 강한 복수의 불꽃이 눈동자 속에서 타올랐다. "그것을 제안하시는 선생님은... 「인첨공의 암흑」이 분명하니까요." -
48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58:06전투도 설득도 성공한 셈이로군요!
잘한다! 모카고 저지먼트!! -
486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1:59:24기껏 일한 다갓이 등가교환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해! X3
코에서 버섯 자라는것도 넘 웃긴데 다 고급진거밖에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 ...(이거 뜯어서 팔아볼까(얼마 주려나(진지(???? -
487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1:59:27코에서 버섯이 자라게 하다니... 물리쌤은 개그캐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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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Snedronningen : Act. 8 (r/JqrIicqk) 2021. 5. 2. 오전 1:59:45>>477 【다나】
"... 겉만, 얼렸어요." 아무래도 얼음 조각으로 콕 쑤신 게 분명했지만, 호치는 그보다도 중요한 일이 있었다. 찌릿, 하고 어깨를 붙잡히자 몸을 크게 움찔했지만, 그럼에도 호치는... 「생각하는 의자」의 윈도를 박살내고 달려나갔다. -
489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1:59:59이제 호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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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2:00:42물리쌤은... 개그캐에요!
2:15까지 반응 받을게요! 지금부터는 결말이라 반응을 스킵해도 상관없는 부분이에요! -
49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2:01:35아, 참... 이것 다음에 오는 레스에는 여러분의 반응이 필요하답니다 §(* ̄▽ ̄*)§ 힘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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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2:02:14노을이는 딱히 인첨공의 어둠이나 그런 쪽으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서 반응이 마땅찮네요! 일단 스킵하고 구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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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2:04:23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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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2:04:28이번턴은 잠깐 패스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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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2:06:31>>0
"몸놀림 겁나게 날렵하시네. 그냥 타격기로 승부를 볼 걸."
당분간 레슬링과 주짓수를 강화시켜야겠어.
근데 찬율이 왜 이렇게 태평하게 말하고 있냐고?
이미 상황이 끝났기 때문이었다.
"....호치야? 쌤 죽지는 않았지?"
필살기를 발동하려다가 기습을 당한 물리선생을 주시하며 말했다.
"그나저나..아오..코..코!!!"
코안의 버섯을 껴우 떼어낸 찬율.
"엥? 선생님도 암부였어? 못 믿을 사람들 천지네.. 호치도 결국 설득됐고.. 상황 다 끝났지?"
"일단 쌤 좀 병원에 보내고, 밥이나 먹자. 배고프다."
전자담배를 꺼내피며 말했다. -
496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2:07:44커다란 공격이 온다, 이번에는 방어할 수 없는 위험한 공격이었다. 또 다시 겪게되는 목숨의 위협에 은하는 잔뜩 긴장한 듯 눈을 치켜뜬 채 물리 선생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의 예상을 깨듯 어디선가 유리창이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물리 선생의 등에 붉은 무언가가 날아와 꽂혔다.
호치였다.
"호치!"
은하의 얼굴이 밝아졌다. 거칠게 변해있던 눈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무언가 달랐다. 평소 아무런 감정도 엿볼 수 없던 호치의 눈동자에서 수십만의 원기를 집어삼킨 듯한 복수의 불꽃이 타오르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은하는 호치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이름을 작게 중얼거렸다.
"호치 너..."
상처가, 겹쳐보였다. -
497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2:07:55나도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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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2:09:19뭐야. 어쩌다 보니 진짜로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 이라고 외치는 원장님 닮은 누군가가 되어버린 거 같은데. 뭐. 그건 중요하지 않아. 코에 감도는 아릿한 감각에 나는 손울 뻗어 자라난 뭔가를 뜯어내 구멍 속으로 휙 던졌어. 하여튼, 물리선생님. 악취미야.
"..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만 끼친거.. 같네. 응."
잠시만, 잠시만 기대고 있을게. 울지 말구. 흐릿해지는 정신을 애써 부여잡고 이야기해. 아. 목소리. 설득조 쪽도 성공한 모양이구나. 나 빼고 큰 부상자 없이 잘 마무리된것 같네. 다행이야. 그보다 선생님도 무사해야 할텐데. 죽지 말고 살아서, 죗값을 충분히 받아야 할텐데.
".. 암흑..?"
호치의 입에서 나온 암흑이라는 이야기에 나는 정신을 가까스로 차릴 수밖에 없었어. 아니. 잠깐만. 암흑이라면, 설마 선생님이..? -
499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2:09:31오케이!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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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Snderonningen : 최후의 갈림길 (r/JqrIicqk) 2021. 5. 2. 오전 2:14:05완력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분노란 때로 사람을 몇 배나 강하게 만드는 법이다. 물리의 뒷덜미를 잡아챈 그대로 앞으로 밀고 나가서, 호치는 「ACHO」에 물리 선생을 강하게 내던지듯이 처박았다. 〈쾅!〉 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팔을 등 뒤로 제껴 무릎으로 눌러서 제압한 다음 목덜미를 손에 거머쥐었다. 수많은 분노의 감정이 맴돌고 있는 눈동자가 아주 가까이에서 물리를 꿰뚫어보았다.
"「대기동결조작연산자」의 생체 코어 후보인 저를... 저 기계에 파인 구멍에 끼우기 위해서 온갖 수술을 하셨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경찰처럼 단호한 말투다. "교사로서 살아가면서도 기업에 근무하는 당신은... 인첨공에 흘러들어와 화학 선생님께 얹혀 살던 제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기업에 팔아넘겼어요. 군용 기상 병기를 연구하는 연구소에...!"
"... 좋─아! 훌륭하다, 선우호치!" 물리가 피 냄새가 나는 입으로 말했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훌륭해, 훌륭해! 자네들까지 포함해서, 이 선생을 훌륭하게 능가해 보였군 그래! 좋아, 좋아... 그러면, 이제 어쩔 셈인가?"
호치는 대답하지 않는다.
"... 크하하, 모르나? 옳지, 이런 건 선생님이 가르쳐 줘야겠지." 그리고, 묶인 팔을 힘껏 빼서 호치의 반대쪽 손을 부여잡고, 자신의 목으로 이끌었다. "자네 말대로야. 애타게 찾아 왔던 「인첨공의 어둠」이 여기 있다 ─ 죽여라."
기계에 가까이 다가붙은 호치의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물리의 목에 양손을 가져다댄 채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보인다.
"망설임인가? 쿨럭─. 그래선 안 되지." 물리는 계속 이어 말했다. "자네가 앞으로 살아서 얼마나 많은 「어둠」을 맞닥뜨리게 될까, 나는 잘 모르겠다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가 됐든 열이 됐든, 그들을 모두 살려 보내 줄 수는 없다는 것일세. 쿨럭, 쿨럭─. 세상에는 말이야, 「사형」으로도 죗값을 다 치를 수 없는 인간이 있어. 「죽음」으로도 사죄할 수 없는 죄가 있지. 예를 들자면, 제자를 이용해서 연구소에 팔아먹고 온갖 실험을 한 다음, 군사 병기의 생체 코어로 써먹는─ 그런 것 아니겠나."
호치는 떨지 않았다. 떠는 것을... 참고 있었으니까.
"그들에게 마땅한 대가를 얻어내는 법을 알고 싶나? 그들이 「단념하기 전에」 죽이면 돼. 삶에 대한 미련을, 죽는 것에 대한 공포를... 내려놓기 전에, 가장 큰 형벌을 안기는... 거다. 그 기술에는 요령이 필요해." 호치에게 목을 졸리고 있는 물리는, 자기 두 손으로 호치의 손을 더욱 강하게 움켜쥐어 주었다. "대담하게! 빠르게, 망설임 없이! 거리낌 없는 처형인이 되어라...! 내가 공포를 내려놓기 전에 죽여라! 이게 내가 자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수업인 게야...!"
호치는, 손을 떼지 않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 발밑에서는 서리가 뻗어나오고 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정도의 한기가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는, 들릴 것이다.
─── 호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이제, 마지막이다. 과연 어떻게 할지, 호치를 「설득」하자!
─ 1. 물리 선생님을 처치해!
- ─ 2. 물리 선생님을 처치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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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2:15:31이번 「설득」에는 다이스가 필요 없습니다!
2:40부터 에필로그가 올라와요. -
502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2:17:03짝, 짝, 짝, 짝!
그는 박수를 쳤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연극 같은지!
다다음에는 감동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까나.
그런데 좀 아깝네...기계 원리 좀 읽어볼까 했더니 부숴버렸잖아. 꽤 비싼 부품들도 포함되어 있을테니 그거라도 해체해서 가져갈까? 그대로 안티스킬이라거나 다른 연구소같은 데에 그냥 넘겨주긴 아까운데. 생각해보니 저 정도밖에 안 부서졌다면 능력으로 읽는데에는 문제가 없을지도.
슬금슬금 움직인 그는 [생각하는 의자]와 [ACHO]에 다가가 능력을 사용했다. -
503 이 찬율 (sG.0wBg9Ag) 2021. 5. 2. 오전 2:20:00>>0
"야, 선우호치. 멈춰."
"물리선생은 너가 자신을 죽이기를 바라고 있어. 이미 다 끝났으니깐 말이야. 죽게하지 마. 그리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어."
"지금 여기서 인첨공의 어둠을 함부로 죽이면 그거 인마 우리까지 위험에 더 몰아넣는 거야, 우리도 지금 이 현장에 있으니깐 인마. 죽이고 싶은 맘은 잘 알겠다만 우리를 생각해서라도..그만둬.."
"보여주자고...저 인간에게...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차라리 지금 안 죽은 게 후회할 정도로 말이야, 응?"
2. 물리 선생님을 처치하지 마! -
504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2:20:10>>0
"야, 그건 아니지. 솔직히 나랑 관계 없는 일이라서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저거 죽음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속셈이잖아. 어딜 편하게 죽으려고. 살아서, 죽는 것보다 못하게, 죗값을 치르게 해야지. 안 그래? 그리고, 쌤을 살려둬야 호치 네가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더 캐낼 수 있을 거 아냐. 그러니까, 진정해." -
50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21:54천영주가 혹시나 못 봤을까 싶어서 다시 이야기드릴게요.
뱅크와 위키에 실려있는 레벨이 맞지 않는데 뱅크 수치가 업데이트가 안 된거라면 업데이트를 부탁드릴게요. -
506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2:22:19>>0
잠깐. 기다려. 이건 아니야. 막아야만 해. 오른팔은 계속 움켜잡은 채로 나는 호치와 물리 선생을 바라보았어.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지 생각하면서.
".. 멈춰, 그 작자의 이야기에, 넘어가지 마..!"
그래. 죽이고 싶겠지. 당장이라도 그 빌어먹을 숨통을 끊어놓고 싶겠지. 저 작자가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당장 갈가리 찢어놓아도 분이 채 삭혀지지 않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분을 그대로 표출하는 복수귀가 된다면? 복수 끝에 남는 감정은 공허뿐이라는 걸, 뒤늦게 알고, 더는 목표를 정하지 못하게 된다면?
"모두 살려보낼 순 없지만.. 그렇다고 모두 죽일수 있는것도 아냐. 죽음보다 더 마땅한 댓가는.. 그저 죽고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라도 죽지 못하고 살아야만 하는 삶을 주는거니까..."
"그저 죽음만이 완벽한 댓가는 아니잖아. 죽으면 다 끝이라고. 하지만 살아있다면, 남은 일생은 빠짐 없이 그 죗값을 톡톡히 치루면서 살테니까. 그러니까.."
멈춰. 이건 권유 따위가 아냐. 강요야.
─ 2. 물리 선생님을 처치하지 마! -
507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2:23:08다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먼지를 툭툭 털었다. 온갖 수술과 비인륜적인 행태는 인첨공에서 흔하지만 이렇게 큰 사건은 또 먼 이야기다. 그것이 안면을 조금 텄던 사람의 이야기하면 더욱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다나는 어땠을까. 높게 올려묶은 머리가 낭창낭창 흔들리더니 저지먼트 주변에 당도한다.
죽이라는 말도 그렇고, 단념도 그렇고. 다나는 어려운 듯 고개를 기울이는 듯 싶었다.
"호치. 죽이지 마."
다나는 완고한 자신의 뜻을 먼저 밝혔다. 인수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필요가 없다면 폐기 시켜라. 망설이지 말아라. 비나 또한 망설이지 말고 일을 끝내야 살아남는다 했다. 그렇지만 그 모든것이 인정(人情)에서 비롯된 자비다.
"네가 진짜 그 사람을 싫어한다면 살려줘."
다나는 눈을 깜빡였다.
"앞으로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이 되는 삶을 만들면 되잖아."
연구원 하라는 소리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
508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2:23:27으악 나메실수! 다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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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백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전 2:24:22>>0
끔찍하다. 저 선생은 학생을 데리고, 대체 무엇을 하려 한 거지?
저걸 교사라 할 수 있나?
인첨공에는 정말 상식 밖의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구나.
호치가 선생의 목을 조른다. 이대로 죽여버릴 심산인가.
"야, 죽이지 마!"
하제가 외친다.
"저 아줌마가 시키는 대로 곱게 들을 거냐? 죽일 거냐고?"
하라는 대로 죽여주면, 그건 저 여편네만 좋은 꼴이다.
저런 족속들에게 죽음이라는 안식을 줄 수는 없다. 법의 심판을 받은 뒤 죽지도 못하는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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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Snedronningen : 개인 반응 (r/JqrIicqk) 2021. 5. 2. 오전 2:29:10>>502 【천영】
「아츄」와 「생각하는 의자」둘 다 레벨 2의 능력으로 읽어내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거대한 설계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아츄」에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대강의 구조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tmospheric Congelation Handling Operator」
기상의 삼요소, 즉 기온, 강수, 바람에 영향을 끼치는 입자를 조작하여 대규모의 범위에 기상 변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장치. 이 기계로는 레벨 4에서 4.5 정도에 상당하는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대규모의 증폭기와 함께 습도, 온도 등의 조절을 위한 「구름 씨앗」의 살포 장치, 그와 더불어 대기 계산자 역할을 수행하는 슈퍼컴퓨터가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대기 조작 연산식'을 제공할 '인간'은 아직 삽입되어 있지 않다. 레벨 3 정도의 능력자라도, 광범위한 규모로 대기를 변화시키는 데 적성을 지닌 능력이라면 생체 코어로 활용할 수 있다.
능력자는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 능력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는 크게 관계가 없는 장치다.
「생각하는 의자」
뉴런의 전파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자들의 연산 과정을 토대로 역설계하여, 들어가 있는 피험자의 정신을 마비시키고, 나아가서는 세뇌시킬 수 있는 장치. 내부는 마치 자그마한 영화관의 형태를 하고 있다. -
511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2:30:35물리 선생을 ACHO에 내던지듯 처박아버린 호치, 그리고 지금 당장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광기에 휩싸이듯 호치에게 살인을 종용하는 물리 선생.
점점 고조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호치는 마치 자신들에게 접근을 허가하지 않는 듯, 차가운 냉기를 뿜으며 물리 선생을 노려보았다.
이 광경을 지켜볼 순 없어, 나는.
동병상련이었다. 과거의 자신, 혹은 가까이에 있던 다른 누군가의 모습을 겹쳐보인 은하는 다가갈 수 없는 차가운 냉기와 몸이 얼어붙는 듯한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호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호치, 죽이면 안 돼. 네가 얼마나 그 여자를 죽이고 싶어하는지, 너에게 있어 복수란 대체 어떤 의미인지 아주 모르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게 네 손을 더럽히는 결과를 낳게 해서는 안 돼!"
사람이란 때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려고 한다.
"그렇게 사람을 죽여서... 맛있는 음식을 맘 편히 먹을 수 있겠냐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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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30:45암 밥은 중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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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2:34:46>>0
언젠가는 죽여야 할지 몰라도 지금도 그럴 필요는 없지 않나? 혹시 마조?
그런데...죽이지 않는다면 뒤에가 너무 뻔한데. 그럼 재미없잖아.
"확실히, 사형으로도 용서가 안 되는 죄가 있지... 그의 말대로 하면 그는 어느 정도 죗값을 치르고 갈 수 있을 거야. 피해자에게서 직접 벌 받은 거니까."
호치호치가 죽여도 죗값이 줄어들긴 커녕 더 늘어날 걸? 애 하나 살인 부추기고 살인자 만들고 별로 공포에 떠는 것 같지도 않고 가해자에게 피해란 별로 없어보이니까.
"살다 보면 단호해져야 할 때도 있지. 선을 지키기 위해 악의 제거는 필수적인 요소나 다름없어..."
선도 누구에게는 악이 될 테지만. 정말 제거해야 한다 치면 세상에 남아있을 사람은 별로 없겠지.
"적어도 마지막 정도는 네 손으로 보내주면 좋지 않을까?"
그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척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하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전혀 반대의 생각을 하던 거짓말쟁이가 호치를 바라봤다.
죽여봐. 내 생각엔 그게 무척이나 재밌을 것 같은데.
-1. 물리 선생님을 처치해! -
514 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전 2:35:52끄읍...세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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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37:33뱅크는 가능하면 훈련을 할때마다 바로 업데이트 해주세요.
개인이 담당하는 것인만큼 나중에 미루고 미뤄서 엄청 쌓이게 되면 제대로 정산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고...
사실 뱅크에 제대로 기록이 안 되어있으면 내가 훈련으로 레벨3가 되었어요! 4가 되었어요! 라고 해도 인정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뱅크는 꼭 훈련을 하면 빠르게 업데이트 하기에요! -
51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39:05진짜 버어닝 해버려서 일요일치 분량까지 오늘로 싹싹 긁어모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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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39:43원래 제가 받은 기획서에 따르면 이게 이틀치 분량이었으니까요.
말 그대로 시간을 소비해서 하루만에 다 끝내는 느낌에 가깝네요. -
51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42:33:0...
하지만 꿀잼 이벤트라서 시간 가는줄도 몰랐어!!! -
519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2:43:297시부터 했으니까 거믜 8시간을 진행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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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44:268시간 진행 무쳣서...
나는... 난... 못해...(혼절 -
521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2:45:39진짜 토요일 저녁부터 해서 주말이 제대로 사라졌어요! 넘 재밌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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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2:45:44꿀잼 이벤트 완전 인정~~! 푹 몰입해서 한것같아 X3 근데 8시간 진행이라니 세.. 상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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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2:46:22맞아맞아 엄청 재밌는 이벤트였어~♡ 8시간 진행...호치주 고생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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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46:44그리고 다음주는 은하주 파트2가 시작되지요!
이렇게 개인이벤트가 다 끝나고 나면 에피소드2도 본격적으로 시작될테고..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네요. 언젠간 다 하겠지! -
525 Snedronningen : 종막 (r/JqrIicqk) 2021. 5. 2. 오전 2:47:42─ - 죽이지 않는다
"... 죽일 생각 따위...!"
호치는 시후를... 아니, 천영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씹어뱉듯이 외친다. "죽일 생각 따위... 없어요...!"
물리 선생이 억지로 제 목에 갖다댄 손을 빼고 돌아섰다. 기계의 벽면에 기댄 물리가 힘없이 미끄러져 쓰러졌다. 호치는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머리핀을 꺼내 끼우고, 그 자리에서 선 채로 머리를 땋았다. 그러면서,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떠올랐어요."
다시 돌아서, 내려다본다. 바닥에서 비참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물리를.
"제가 하고자 하는 「구원」은... 궁지에 몰린 사람을 돕는 거예요. 더운 방에 갇혀서 죽어 가는 소녀를... 그 어떤 생존도, 성공도, 승리도 선택할 수 없는 인간을, 구하는 거예요. 물리 선생님, 지금 당신은 능력 없이도 죽일 수 있을 만큼... 궁지에 몰린 인간이죠. 안 그런가요...? 당신은 명백한 약자예요. 그러니까 저는 당신을 죽일 생각 따위 없어요."
"... 크하하. 연민하는 게냐? 망설임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네, 그건."
"연민이 아니에요. 오래 잊고 살았던 제가 말하기에는 부끄러울 정도이지만, 신념이니까."
머리핀과 땋은 머리에 댕기까지 매고 완전히 본래 모습으로, 아니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호치는, 귀찌를 끼려다가 그게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단념한다.
"제가 당신을 구해 드릴게요." 더 이상은, 이 다음에 오는 말을... 잊지 않기 위해 되뇌이는 일은 없다. 더 이상은 잊어버릴 일이 없는 이름을, 물리에게, 선언하듯이, 이야기한다. "제 이름은, 선우호치예요. 나는, 복수자가 아니야. 나는, 구원자야...!"
챔버 바깥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린다.
"... 빌어먹을, 제자 녀석이 자라는 걸 보는 건 좋다만..." 물리는 썩어 가는 얼굴빛으로 말했다. "죽을 때를 놓쳤군 그래. 이렇게 근처에 사람이 많아서야, 균으로 죽을 수도 없으니."
"안티스킬이다! 다들 무사한가!"
"호치야!" 룸메이트가 뛰어들어왔다. -
52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48:23사실 호치주 이벤투가 끝나서 일요일 저녁에 프롤로그를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 싶-고...했지만
아무래도 엄청 무리수!! -
52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49:45이건 천영이에 대한 호감도가 와장창 깎이는 소리인가!
아이고.. 천영아. (흐릿) -
52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2:49:54반응하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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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2:51:17반응하셔도 괜찮아요! 조금 있다가 에필로그가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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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은하 (sV7v2SaTaE) 2021. 5. 2. 오전 2:54:27모두의 절실한 설득 끝에 그녀를 죽이지 않고, 스스로의 신념을 되뇌이며 굳은 결심을 보이는 호치의 모습에 은하는 안도한 듯 환하게 웃었다.
복수자가 아닌 구원자, 그 이름은 선우호치.
곧이어 챔버 바깥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고, 안티스킬과 호치의 룸메이트가 뛰어들었다. 결국, 이 싸움도 하나의 끝을 맺기 시작한 것이었다.
"...다행이네."
온 몸에 서려있는 차가운 서리들을 툭툭 털어내며 몸을 부르르 떨던 은하는 저지먼트와 호치를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와줘. 그... 특하 세화 선배랑 호치."
이 상황에서 가장 많이 다친 두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
53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54:55이 힐러는 대체 왜 이야기가 다 끝나야 힐을 해주는가
마치 체크포인트같은 이 느낌 -
532 진노을 (5HE.Q2X9Gk) 2021. 5. 2. 오전 2:55:57>>0
힘든 결정이었어, 호치야.
나는, 네 룸메이트가 너에게 달려간 뒤에, 살며시 다가가서 너를 살짝 건드렸어. 그리고 손에 쥐고 있던 네 귀걸이를 가만히 내밀어 보였어.
"이거, 입구에서 주웠어. 네 여자친구가 많이 걱정하더라."
룸메이트를 돌아보며 방싯 웃어 보이고는,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어. 호치,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
533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2:58:32먼저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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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2:58:55안녕히 주무세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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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2:59:22성태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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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권세화 (niXriaXOTs) 2021. 5. 2. 오전 2:59:57"푸흐흐.. 잘했어."
그래. 이로써 너의 잊어버린 그 감정도 잘 되돌아왔겠지. 그거면 된거야. 응. 모두가 NO를 외칠때, 혼자 YES를 외친 사람. 천영 쪽도 한번 슥 돌아보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을 외쳤을 뿐이지, 적어도 그 용기만큼은 가상해. 조금이라도 더, 내가 저런 사람들을 닮았으면 좋을텐데.
"사람은 언젠가 죽어요. 근데.. 선생님은 만수무강하겠어."
그렇게 질병 없이 오래오래 살면서 죗값을 톡톡히 치루시길. 뒤늦게 들어온 안티스킬을 보며 표정을 삭 굳히고, 늦었다고 중얼거린 다음 은하의 부름에 나는 그쪽을 바라보았어.
".. 지금 누구보다 지치고 힘든 건 호치일테니까, 호치 먼저."
나는 그 다음 순서로. 거기까지 말하고 벽에 등을 기대고 한숨 돌렸어. -
537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3:00:00>>0
상황은 일단락 된건가.
다나는 뒤로 물러나 상황을 관전하기로 한다.
...피곤하다. -
538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3:00:02성태주 잘자..~~~
슬슬 나도 한계지만 에필로그는 보고 잘거야!! -
53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00:41성태주 잘자고 좋은꿈꿔~~!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브포인트 갤럭시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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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3:00:52성태주 안녕히 주무세요!
나두 에필로그는 보고 잘거야!! -
54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01:34나는... 에필로그 보고 자러갈 수 있을까..
잠이 다 달아난 느낌... -
542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03:49성태주 잘자~♡ 에필로그는 보고 훈련도 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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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3:04:13다들 에필로그는 보고 자고 말겠다는 강한 집념이로군요.
그런데 저도 그럴 생각이라서 버티는 중이에요! -
544 Snedronningen : 에필로그 (r/JqrIicqk) 2021. 5. 2. 오전 3:06:21"아! 귀찌! 고마워, 노을아!" 엄청 고마운 얼굴로 호치는 귀찌를 받아들고 금세 착용했다. 이로써 완전히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다.
뒤늦게 현장에 들이닥친 안티스킬 대원들은 물리 선생을 연행해 나갔다. 바깥에서는 따따불의 펀치를 맞고 날아간 보초병 두 사람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었다. "여기 안에도 부상자 다수 발생! 의료팀 증원 바람... 아, 아니다. 현장에 치유 능력자가 있는 모양이다."
룸메이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으레 있는 장면처럼 「달려가 껴안기기」를 하려고 했지만, 호치는 받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졌다.
"이 약골!"
"이봐, 괜찮나?" 내부로 진입한 요원이 물어보았다.
"... 3일 동안, 밥을 아홉 끼밖에 못 먹었어요."
"이 먹보!!"
은하의 치료와 더불어, 룸메의 주머니에서 나온 에너지바를 입에 꽂아넣듯이 먹이자, 신기하게도 호치가 되살아났다. 밑단을 툭툭 털고 일어나서,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다가와 고개를 푹 숙였다. "... 정말로, 신세 졌습니다!"
고개 숙인 시야에, 어느 정도 상처를 입은 멤버들이 눈에 들어왔다. "저 때문에, 이런... 수고를." 옆에 룸메이트도 와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
"... 그래도,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방금 전까지 납치되어 있던 인간이 잘도 이런 말을 하나 싶지만, 어째선지 얼굴이 진심이다. "선생님의 능력 파일을 훔쳐본 적이 있는데, 물리 선생님은 레벨 4의 펑고키네시스라고요. 은하 선배님처럼 바이오 스티뮬레이션 계열이지만, 훨씬 위험해요. 잠복기가 8시간인 탄저균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이를테면, 살아 있는 생물의 조직을 분해하고 파괴하는 균을 만들어서, 저희를 그 자리에서 몰살할 수 있는 사람... 이었는데..."
호치는 다시 고개를 내려, 바닥에 떨어져 굴러다니는 것들을 보았다. 그리고 하나를 주워 가까이서 살폈다. 향긋한 향이 나는, 식용 버섯. 누구의 코에 들어가 있었던 것인지는 노코멘트다. "... 고작, 이런 버섯을... 만들었다고?"
능력 억제 수갑을 장착하고 포승줄에 묶여 끌려가는 물리를, 호치는 조용히 쳐다보았다.
"... 아니, 아니야. 면죄부를 얻기 위한 행동이었다면 그게 더 추악하다는 것쯤이야 알고 있겠죠. 하지만, 이게 「가르침」이라면... 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얼른... 돌아가요."
─ 개인 이벤트, Snedronninge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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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07:16다들 수고하셨어요!!! 피곤하신 분들은 어여 주무셔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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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3:07:51>>"... 3일 동안, 밥을 아홉 끼밖에 못 먹었어요."<<
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빵 터지게 만드는 귀여움이라니!
아무튼 이벤트가 끝이 났네요.
다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
54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전 3:08:52호치주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참여하신 모든 참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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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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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09:15와ㅏ아아아ㅏ아아아 다들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시실 물리쌤은 누구보다 버섯을 좋아했던게 아닐까 싶구.. (???
이제 훈련레스 쓰고 계수도 깎아야지 X3 -
55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3:09:39아마 저 사건을 정우가 보고서로 제출받거나 누군가에게 듣는다면..
정말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될테고, 아마 암부 디벨로퍼가 정말로 관심을 보일 사안이긴 한데.
이건 저기서는 다뤄지지 않는 뒷편 이야기 같은 거니까 패스하도록 하고..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분들은 5% 계수, 호치주에겐 10% 계수가 부여됩니다! -
551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09:52호치..9끼밖에 못..먹었다고..? 여고생쟝은 탱크를 부수기 위해 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 이렇게 먹는게 중요한 나이인데?!
다들 고생 많았어~♡ 호치주도 이벤트 해줘서 너무 고맙구 수고 많았어! 즐거웠다구~♡ -
55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09:52정말- 판만 쓸데없이 키워놓은 내 이벤트보다 더 개인 이벤트같은 이벤트...
처음이라 불안하다니 순 거짓말이었어 엄청 잘했잖아!!!
아무튼 다들 스고했고 호치주도 수고많이했다!! -
553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11:21유후 ψ(`∇´)ψ 지금까지 달려 주신 여러분의 체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이 은혜... 천번만번 감사... 😭
한편 이렇게 오래 달렸는데도 잠들 수 없는 참치에게는 제가 질문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 -
55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12:55룸메이트는 진짜로 호치의 여자친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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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3:13:04문답시간이 너무나 보고 싶으나..
저는 이만 자러 가야 할 것 같기에 자러 가겠어요!
내일은 일상을 돌려야지!
아무튼 다들 잘 자요! -
55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13:59캡틴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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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세화-쉰다섯번째 훈련 (niXriaXOTs) 2021. 5. 2. 오전 3:15:06>>0
한바탕 일이 지나가고, 꽤 깊고 길었던 상처도 은하 덕분에 완벽히 치료되었고. 일단 내가 설마 능력으로, 그것도 최대 출력으로 사람을 맞추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마 시말서는 무조건 써야겠지. 응. 일단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상황이 전부 마무리되었으니, 이제 해야할건 뭐다? 당연히 훈련이다. 절대 빼먹을수 없지. 응. 오늘 물리선생님과의 싸움.. 인듯 가르침인듯 애매한 무언가에서 느꼈듯이, 아직 능력을 많이 보완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체력은 전보다 좋아졌으니까, 이제 능력 활용에도 힘써봐야지. 그렇다고 체력단련을 게을리 할건 아니지만. 자. 연산식을 계산하고, 능력을 최대 출력으로. 겸사겸사 보조할만한 광원도 있으면 좋을테니까.. 오늘 훈련이 끝나면 성능 괜찮은 손전등도 한번 찾아봐야겠어. -
55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15:32>>554 라고 적고보니까 사실 거짓말이었다, 라는 서술이 뒤늦게 생각났네 :V
조금 진지한 질문을 하자면, 왜 호치가 물리선생 따라서 갔는지... 모르겠...숴... 중간에 놓친게 있나... -
559 선우호치 (r/JqrIicqk) 2021. 5. 2. 오전 3:15:44호치주: 오늘의 문답시간은 피곤한 호치주 대신 선우호치(17) 양이 맡아줄 거예요.
>>554
"아니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대화 몇 번만 나누면 선배님도 지 남친이라고 하고 다닐 걸요!!!!" -
560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3:15:52>>0
뭐야, 재미 없어.
어차피 다들 정석적인 대답을 할 거라 생각은 해서 별로 가망이 없다는 건 알았지만 역시 실망스럽네. 결국 그런 구원도 누군가에게는 악이 될 텐데. 게다가 저 사람이 약자라니... 우리에 비해 상대적 약자지만 그건 다굴이라 그렇고 1:1이거나 했으면 저쪽이 강자였을걸. 감옥에 갇힌 사형수도 당신은 수갑이 차 있고 감옥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해 궁지에 몰린 약자라며 풀어주게? 말도 안 되는 소리. 상황에 맞춘 형편좋은 소리다, 저건. 애초에 선악에 강약이 중요해? 난 잘 모르겠는데. 누구나 어느 부분은 강하지만 어느 부분은 약할 때가 많다고. 게다가 저건 또 뭐야. 아니, 선생님한테는 자신을 죽이는 게 제자가 성장하는 거 아니였어? 사실 살고 싶었던 거?
베베 꼬인 뒤틀린 생각을 하던 그는 대놓고 실망한 표정을 짓지 않는 데에 꽤 상당수의 힘을 들여야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유형의 인간... 어차피 제게 그런 인간이야 없을 테지만. 모럴들 사이에 껴있는 모럴리스는 옅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것도 너의 선택이니까. 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게 옳지."
그렇게 말한 것 치고는 너무 죽일 듯이 바라보는 거 아냐?
꺄아~,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러워져~!
하여튼 그래도 이번엔 너무 오래 노출되었고 특히 변경을 많이 한 데다가 실험을 많이 했으니 조만간 한시후는 바꿔야할 듯 싶었다. -
561 채다나 (gbb7BMuwtY) 2021. 5. 2. 오전 3:17:26>>0
"D. 최근 무슨 일 있나?"
다나는 인수를 흘끔 쳐다보곤 다시 연산식을 적어두던 노트에 시선을 집중했다. 인수는 혀를 쯧쯧 차며 고개를 내젓는다. 저렇게 현실을 도피하려 하면 쓰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겼나?"
인수는 다나의 시선에 다나의 이마를 꾹 눌렀다.
"눈으로 욕하지 말고."
"네가 먼저 이상한 말을 했잖아."
"그러면 네가 요즘 왜이리 집중도 못하고 한참동안 현실도피를 시도하고 그런 지 말을 해야지. 그래야 내가 그에 맞춰 커리큘럼을 진행할 거고."
다나는 전기를 팍! 하고 내뿜으며 나름의 불만을 표시했다. 그리고 다시 노트로 시선을 옮겼다.
"난 연애 안해."
"왜? 그 누군가. 텔레파시 젊은 조수랑 사이 좋아보이던데. 그 사람과는..."
"걔랑 나는 그런 사이 아니야. 너도 오덕훈이랑 똑같다는 말 듣고 싶은 건 아니지."
"무슨 말을 해도 그런 되도 않는 욕을..!"
다나는 당황에 차 말이 없어진 인수를 쳐다보며 턱을 괴었다.
"그거랑 같은 급이야."
"끔찍하군. 가족이라도 되나?"
다나가 침묵했다.
"가족은 아니지만 비슷해. 서로를 엮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래, 그래. 알겠다."
"그리고 나랑 연애하면 상대가 불행해질 걸."
"H 때문인가?"
"그것도 있고."
다나는 연산식이 써있는 노트를 덮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책상 위에 엎드리며 눈을 내리감았다.
"사귄다 쳐도 1순위를 늘 쿄쥬로 씨에게 밀려버릴 테니까. 난 지금 쿄쥬로 씨랑 내적 연애중이라고."
"잔뜩 기대했건만 나오는 대답은 결국 그 이상한 만화 캐릭터구만."
말을 말아야지. 정전기 방지 장갑을 낀 인수가 다나의 주변으로 팔을 휘휘 저었다. 그러자 다나가 허공에 딱밤을 놓았고, 정전기보다 조금 더 강한 전기가 인수에게 명중했다.
"아! 따가!! D!!"
"쿄쥬로씨는 이상한 만화 캐릭터가 아니야. 사과해."
평화롭다 말해야 하나 이걸..?
/ 호치 이벤트+기존 계수 / 44,653 -
562 선우호치 (r/JqrIicqk) 2021. 5. 2. 오전 3:18:06>>558
"여러분이 놓친 것들 중에, 기숙사의 곰돌이를 조사해야 하는 단서가 있었어요."
"거기에는 제가 물리 쌤을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탐문수사라는 난관과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기 위해 변화를 만들고자 위험한 도박을 시도할 때의 심정이 드러나 있었는데..."
"곰돌이를 아무도 조사하지 않았어요..." -
563 한시후? (cJNd.dUUSQ) 2021. 5. 2. 오전 3:18:45그는 조용히 소란스런 그들을 바라보다가 뒤로 돌아갔다. 지금 저들 사이에 끼는 건 좋지 않으니까 나중에 거의 잊어먹었다 싶을 때쯤 나타나야겠네.
-
56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19:26>>553 조금 가벼운 질문 하나~~! 처음에 호치 학생등록부 들었을때 떨군 키가 물리쌤 차키였을까? 그거 계속 갖고 있었으면 물리쌤은 이동을 못 했으려나!
>>557 12554×0.95×0.97=11568 -
56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19:38곰돌이는 버려진 것이었다-
일련의 사건이 벌어진 후에 앞으로 어떻게 저지먼트로써 임할지 각오를 한 마디 듣고싶군요 호치양-
인타뷰--- -
566 한시후(유천영)-훈련 (cJNd.dUUSQ) 2021. 5. 2. 오전 3:22:32>>0
날씨 맑음. 5월 2일.
오늘은 토끼 뜀을 뛰었다.
예상보다 재미없고 힘들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하모니카를 물고 뛸 생각이다! -
567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25:00오늘치 구몬만 하구 슬슬..자야겠다..♡
-
568 선우호치 (r/JqrIicqk) 2021. 5. 2. 오전 3:25:04>>565
"에- 친애하는 친애하는 모카고 모카고 여러분분분 저는 저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빛나는 저지먼트로서 목화고의 위상을 드높이는 그런 새 시대의 보람찬 구원자로서서서"
호치주: 아까 전에 캡틴이 캐릭터들이 진지해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호치의 경우는 지금까지보다 애가 밝아질 예정이에요.
목적이 확실히 생겼으니까 목적으로 가는 길을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지금까지는 '탐문을 위한 에너지를 채워 주는' 식도락에만 치중했지만, 이제는 게임이라거나, 연애라거나, 이런저런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될 거예요. 그렇다고 먹성이 어디 가지는 않겠지만요.
"연애라니......" -
569 한시후(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전 3:26:18세상에. 마지막 훈련 계수수정 날짜가 3월 30일이에요.(창백)
-
570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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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32:02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불이랑 해삼.. 해삼은 그래도 좀 귀여운데 개불은 징그럽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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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35:02먼저 앤캐가 있는지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니냐? 이 미친 진단새끼
개불..징그럽지..;3 해삼도 똑같이 미끄덩 물컹물컹한 건 같아서 다나가 좀..무서워해.. 개불은 그냥 미끄덩 물컹물컹인데 해삼은 미끄덩 뾰족 물컹물컹..
다나: 징그러워. (머리카락 삐죽 섬) -
57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39: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이 나빴네! 눈치없는 진단같으니!!
맞아 생긴것도 극혐인데 (개불:세화주님 거울부터 보세요;;) 움직이는게.. 손질하면 뭔가 피같은거 나오는것도 비주얼쇼크야 완전.. 다나는 미끄덩하고 물컹물컹한거 엄청 싫어하는구나 새로운 지식 하나 습득했다~~! 다나를 위해 해삼이랑 개불은.. 바다에 던져버리는걸루~~~ X3 -
574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40:41다들 주무시러 가신 듯하네요! 자러 가신 분들 굿밤이에요.
선우호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화를_내면_매섭게_노려보는_편_가소롭게_내려다보는_편
자의식 과잉 조무래기(신승민 씨)나 인첨공의 어둠이 분명하니까요(물리 선생)를 상대할 때는 중노 정도라서 차갑게 쳐다보는 편이지만
아까 전 시후처럼 자기 신념을 통째로 깔보는 정도로 성질을 긁으면(죽일 생각 없다규) 노려봅니다. 그 외에는 협박이나 심리전을 할 때나 째려보기/노려보기를 사용하지...
자캐가_경계하는_것은
암부. 권력자. 자객. 공복...
자캐의_엄살_정도
아파도 애써 티를 안 내니까 엄살이 마이너스 수치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575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41:28으으으어... 개불... 맛있을까 생각은 해 봤는데 저는 해물 일체가 안 받는 몸이라... 🤢
-
576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전 3:43:53아니 개불 왜 세화주한테 그러냐 진짜 생긴대로 인성이~(개불: 진짜 다나주 넌 거울 좀 보고 살아라) 맞아맞아 피 같은 거 나오는거 보면 진짜 충격적이고..생긴것도 그런데 피까지 나와서 그냥..좀..많이 그래...
슬라임 갖고 놀기는 좋아하지만 촉감 때문에 클리어 슬라임도 조금 꺼려하는 편이라는 설정도 있지롱♡ 개불 해삼 모두 바다로 돌아가~♡
호치 진지한데 공복 갑자기 끼어있는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자야겠다..♡ 다들 잘자~♡ -
57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44:00공복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배고픈건 늘 경계해야지 그렇구말구~~! 호치는 화나면 노려보는 편이구나 :3 중노랑 대노의 차이가 확실하군!
개불.. 나도 아직 먹어본적은 없는데 뭔가.. 뭔가 이상할거같아 X/ 호치주는 해물 잘 못먹는구나..! -
578 검은 날개. 예고편 (sV7v2SaTaE) 2021. 5. 2. 오전 3:47:36"진실을 알아내는 건 늘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어느 날,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사건.
사라져버린 서틴의 행방과, 그녀를 되찾기 위해 저지먼트를 떠난 은하.
한 편, 윤서준은 다시 한 번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모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리고 엇나가기 시작하는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너의 곁에 남아있었던 사람은 바로 나였어."
"보아라, 그리고 들어라! 죽은 자들이 너를 원망하고, 너를 탓하며 절규하는 것을!"
"만약 그때가 온다면... 날 죽여줘."
나의 메시아, 나의 희망, 나의 빛.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라는 느낌의 예고편을 슬쩍... -
57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48:03하 안되겠어 우리같이 못생긴 개불을 토벌하자~~!!! >:3 그보다 좋아하면서 꺼려한다니 인첨공에 판매되는 슬라임의 촉감을 미끈덩에서 폭신보들으로 바꿔야한다 이건..! (????
다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
58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48:05다나주 굿밤이에요!
사실 호치 노려봄! 을 볼 기회는 굉장히 적을 거라고 생각해요. 더구나 앞으로는 점점 더 심리적으로 안정되어갈 녀석이라...
물론 스토리가 얼마나 파국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개불 같은 신기한 해산물은 대부분 코돌코돌한 그 씹는맛에 초장 맛으로 먹는다고 알지만... 또 조개나 전복, 굴, 소라 같은 건 감칠맛(제겐 비린맛)으로 먹는다고 하니 잘 예상은 안 가네요. -
58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48:52색이 입혀지지 않은 대사를 각각 누가 말한건지 맞추신 분께는 선물을...
드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
58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0:04>>580 호치-날카로운 시선 을 못본다니...(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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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50:11오오 은하 개인이벤 예고편이다~~!!! 완전 분위기있구 다음주도 무지무지 기대되는데 크아아ㅏㅏ악 안돼 아직 보라머리랑 못만났어 시간아 되돌아가라..! (??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다니 매우 굉장히 심오하군..! >:3
세화: 선배님 다시 볼수 있는거야? (눈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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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2:17내일부터 이벤트 전 까지 일상을 돌릴 수 있으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윤서준씨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출연하신담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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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53:07헉 그렇구나 노려보는거 볼 기회는 아쉽지만! 점점 밝아지는 호치가 귀여우니까 나는 그걸로 만족하겠어~~!! 또 우리 후배 건드는사람 있어봐 어? 세화가 가만두지 않을거야 빛으로 태워버릴테다 와하하핳 (...
솔직히 감칠맛..은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뭔가 짭짤하구 좀 인싱싱한건 바다내음 물씬 나서 조개나 그런거 먹을바엔 그냥 새우나 물고기 먹는게 훨씬 맛있다구 생각한다!!
>>581 첫번째는 뭔가 은하 아니면 서틴 느낌이구.. 두번째는 노랑머리다 이건 노랑머리일수밖에 없다!! -
58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4:39프로-남탓맨 노랑머리쿤...:3
두 번째는 정답이지만 첫 번째는 오답!
저 대사는 보라돌이가 한 대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세화주는 반만 맞췄으니 반쪽짜리 선물을(? -
58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54:50그렇구만!! 은하주랑 시간이 겹치는 날만을 학수고대해야겠어!! 보라머리.. 만날테다.. 만나서 주접을 왕창 쏟아버릴테다..!!! 윤서준씨의 재출연을 세화가 아주 매우 격하게 반깁니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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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55:42졸린 호치주의 기억 상 은하 스토리에 등장하는 조연들은...
서틴 쨩 - 허연 글씨
수사관 아재들
묘하게 협조적인 보라 언니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성질 드러운 노랑이 - 보아라 들어라
좀 모자란 빵봉투
그리고 또 하나... 아마도... 빨간색...?
이었... 나요...? -
58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56:13아아ㅏㅏㅏㅏ아아아악 보라머리님 죄송합니다 가아아암히 당신의 최강존엄을 알아보지 못하고 알아맞추지 못하다니..! (그랜절(?
반쪽짜리 선물이라도 감사히 받을 준비가 아주 제대로 되어있다구~~?!? -
59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56:19어머 맞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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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7:19>>588 오오 호치주 다 맞혔어!!
등장하는 인원들도 딱 맞다! 수사관 아재들 중에서 한 명은 빠지겠지만! -
59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3:57:56크흡 호치주가 맞췄으니 선물은 호치주에게 돌아가는가..! (통곡
아니 근데 좀 모자란 빵봉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존재감이 없는건 빨간머리가 아니었나 싶구..? (? -
59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8:49여건이 된다면 금요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프롤로그를 오늘 오후 7시 30분쯤으로 앞당겨서 한 담에 널널하게 3일 이벤트로 가고싶은데... :3
여건이 되려나 모르겠넹...
아무튼 세화주도 호치주도 맞혔으니
이 미숙한 실력으로 짤을 하나씩 쪄드리겠읍니다... 물론... 일어나고... 시간이 좀 난다면ㅇ.... -
59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3:59:18ㅋㅋㅋㅋㅋㅋㅋㅋ빨간머리는 제대로 된 대사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으니까 말야 :3
그래도 전투력은 4인방중에서 젤 쎄니까 괜찮지 아늘가.. -
595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3:59:32>>591 헉... 돌아가시는군요... RIP...
빨강이가 아마 '친애하는 저지먼트 여러분' 이럼서 엄청 잘난척 하던 애였던 거 같긴 한데 노랑이랑 기억이 뒤섞였네요...
마치 제가 텔레토비의 나나랑 뽀를 구분 못하는 것처럼... -
59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4:00:14ㅋㅋㅋㅋ 잘난 척 한건 노랑이야!
빨강이는... 그거지 뒤에서 말 없이 노려보면서 가오잡는 캐릭... -
597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4:00:16아 묵묵부답이었구나! 역시 기억력이 영 그렇구먼유...
야호 선물이다 😆 -
59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4:00:54사실 이번 호치주의 룸메나 물리선생처럼 임팩트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연달아 진행되는게 내 이벤트다 보니 ㅇ먼가 긴장이 된다 ㅋㅋㅋ 처음 이벤트때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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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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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02:40여건만 된다면 나는 언제든 참여하겠다..!!! 주말에는 언제나 신나게 놀 준비가 되어있는 몸이니! X3
허어ㅓㅓ어어억 선물의 상태가 너무 킹갓인데 전혀 미숙하지 않다구~~!! (붕방
하긴 빨강씨는 뭔가 좀 과묵한 힘캐같은 느낌이기는 했지!! 찬율이랑 다시 맞붙게 된다면 어떤 명장면을 그려낼지도 기대되구.. 다른 멤버들이랑 엔피씨들의 활약도 막 기대되구 크아ㅏ아ㅏ악 새벽이라 주접이 넘쳐난다!!! 새벽만세!!!!! -
60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4:04:11호치주의 이벤트는 졸속이니까(이벤트 중에 이름이 생긴 무명화 양, 끝까지 이름 없는 물리쌤...) 은하주의 이벤트가 더 재밌을 거예요...! 부담감이 안 갈 정도로만 열심히 기대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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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04:30하 너무 짜릿하다 다른 엔피씨들도 한 존재감 하지만 역시 보라머리 최고야 언제나 날 보며 그렇게 웃어주지 않을래...???? (느끼(
호치 룸메도! 물리선생님도! 빨강머리도! 보라머리도! 빵봉지도! 노랑머리도! 다 임팩트 있으니가~~ 걱정말구 츄라이츄라이!!! 자신있게 진행하면 오케이!!! -
60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4:05:37에에에ㅣ 은하주도 아직 쟤네 이름 못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우럭다
맞아 빨강이랑 찬율이 라이벌리티 잘 세워진 것 같아서 만족중!
새벽 주접이라도 좋다 콰아ㅏㅏㅏ!!! -
60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09: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리쌤은 영원한 물리쌤인걸루~~!!! 이름은 나중에 정해도 상관없는거라구 생각한다!! (라고 제대로 된 엔피씨조차 없는 세화주가 울부짖었다
서로 한대씩 주고받고 만족하는 장면 진짜 넘 제대로였어 빨강머리도 찬율이도 만족 그리고 나도 완전 대만족~~!!!! 후후후 그렇다면 나의 이 주접! 넘쳐흐르는 빠와! 한가득 쏟아붓겠다아ㅏ아ㅏ아ㅏ아아아!!!!!! -
60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4:10:41으아아아ㅏㅏㅏㅏ!!!!!
주접오버파워로 폭발한다!!!!!!!
일단 내일 일어나서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고, 또... 다들 여건이 된다면 프롤로그도 진행해보는 걸루 하고...
물론 정식 진행날짜는 아니니까 보-너스 같은건 없겠지만 아무튼!!!!
이만 자러가볼게!!! -
60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4:13:12하지만 물리쌤은 이제 이름이 아니라 수감번호로 불려야 할지도 몰라요... 🥲
은하주 굿나잇이에요! 저는 내일엔 후일담 일상이나 돌리는 것으로...! -
60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13:46후후후후ㅡ후후 새벽은! 내가 폭주하는 시간대! 잠들었다면 모를까 깨어있다면 무한동력 원자력발전이지!! 대신 아무말도 떡상한다!! 아무튼 오버파워~~!! X3
보-너스가 없어도 신나게 그리고 재밌게 즐길 준비는 이미 되어있으니까~~!! 일상도..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붙잡아보곗어 음후후후훗..!!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
608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17:19앗 아앗 그렇겠구나 분명 감옥살이를 하게 될테니.. 수감번호 24601이라던가! (?
나중에 세화가 안티스킬 되면 얼굴 볼 사람이 진아준씨에 이어서 한명 더 추가되었군!! X3 -
609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4:18:35그래도 세화주 너무 무리하심 안돼요... 저는 알콜포션을 마셨지만... 벌써 4시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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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19:56쓰다가 마솝 눌러버렸는데 후일담 일상도 놓치고싶지 않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가 일상 두개를 한번에 커버를 못 하니.. 이번기회에 두뇌 멀티코어를 한번 키워봐야하나 싶기도 하구!!
점점 아무말이 강력해지는걸 보아 오래 버티지 못하곗군 :3.. 이 이상 떠들다가는 나도 모르게 실언할지도 모르니까! 슬슬 자러 가봐야겠어! 굿나잇 굿새벽~~!! -
611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전 4:20:1524601 드립을 치려다가 포기했는데 이걸 살려주시다니... 몹시 감사드려요 😚
그럼 호치주는 배가 고파졌으니 이만 자러 가 볼게요! 세화주도 굿밤 되세요. -
61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20:54역시 알콜의 힘은 강력한것..! 나도 써머스비를 좀 따볼걸 그랬나 크흑흑.. 그래두 무리는 아니니까 걱정말구! 호치주도 얼른 코코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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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전 4:22:52큭 역시 나야 맨날 뭔가 타이밍을 못잡아 한참 느리거나 교차되거나 둘중 하나야 크흡..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뽀씩스오원! 이건 못참지~~!!
응응 호치주도 잘자고 좋은꿈꾸구!! 셔터는 내가 차지하지 히힣 -
614 백하제 - 훈련 (6WuOabcEdc) 2021. 5. 2. 오전 8:25:08>>0
레벨 2로 오르니 확실히 예전보단 다른 느낌이다.
이제 가벼운 물체 여러 개는 물론, 무거운 물체도 집중하면 하나 정도는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여러 개를 띄우면 그만큼 컨트롤이 힘들어지는 게 흠이지만.
적어도 가벼운 물체를 들어올려 집어던지는 것은 가능해졌다.
레벨 3이 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커리큘럼도 받고, 훈련도 하고, 저지먼트 일도 게을리하지 말아야지. -
615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전 8:25:40(샤따 드르륵)
다들 좋은 일요일 ㅂ보내~~~~~ -
616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전 8:48:47한번에 이벤트를 끝내준 호치주께 경의를 표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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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전 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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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태란주 (WCh5.6NGsc) 2021. 5. 2. 오전 9:52:16호치주 고생했어!!(뽀다다다담)
출근하면서 갱신이야! -
61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0:28:41아침인가. 벌써 스레가 600을 돌파했는가.
갱신이에요! -
62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0:59:13>>617 그리고 이 픽크루를 애정하며 저는 야광봉을 마구마구 흔들겠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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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전 11:17:23으윽... 아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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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1:20:32어서 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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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전 11:58:21저는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올게요!
갔다온 후에 퇴원 일상이건 다른 일상이건 무엇이건 돌릴테다!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오늘은 돌린다! 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치고 다녀올게요! -
624 소금-훈련 (iqzm7xP7Yw) 2021. 5. 2. 오후 12:09:26>>0
[발생연월일: 20XX년 X워 X일 17:36]
[발생장소: 학교 별관 뒤편 담장]
[피해 내용: 담장 부분 경미한 파손 및 주변의 약간의 균열 발생]
[발생 원인: 포톤디스차지의 에너지변환을 극대화하는 연습 중에 반복적으로 던진 공에 의해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짐]
[기타: 약 X원 가량의 수선비용 발생 예상. 학생의 초능력 개발을 위한 개인훈련중에도 항상 주변 시설의 안전에 주의하여 진행하겠음.]
"하아..."
뭔가를 열심히 적어내려가는 그의 표정이 그닥 밝지가 않다. 거기에 지금까지 연습했던 공까지 터져버렸기 때문에 지금 욱씬거리는 어깨보다 마음이 더 아픈 상태.
"캐치볼은 못하겠군 이제."
중얼거리며 내용들을 마저 채워간다 -
62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2:10:18아앗.. 어제 모카고를 너무 오래 하다 잠들었더니 모카고 꿈 꿨어요... 뭔가 중대한 이벤트를 마치고 다들 전용무기나 스킬북이나 아이템같은거 받았는데 노을이 포함해서 두세명만 보상 못받았다... 너무 서러워서 깨자마자 후다닥 작성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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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2:12:02근데 모징 왜 열두시야 ㅋㅋㅋㅋ 내 일요일 어디갔어요..
암튼 다들 안녕하세요~ -
62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2:12:51아마 소금이도 중도 퇴장때문에 보상 못받았을것.. 노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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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2:16:27소금주 안녕하세요! 어제 에필로그 보자마자 기절했어요 저 ㅋㅋㅋㅋㅋ 푹 주무셨어요? 점심은 드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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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2:20:28아침에 잠깐 깨서 정주행하고 다시 자고.. 점심밥먹기 직전에 다시 일어났슴미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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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2:22:13늦게자도 일찍일어나면서 하나도 안 피곤한 어마무시한 체력을 얻고싶어...
물론 미래의 건강을 담보로니 내걸지 않으면서... -
631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2:24:02그렇구나! 은하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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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2:24:52은하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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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2:25:33아침(사실 점심임)
다들 안녕... -
634 Captain ◆ABgtXke9Vs (Y9tDUsQy2o) 2021. 5. 2. 오후 12:27:21잠깐 밖에서 갱신이에요!
전용무기는 정우가 알아서 개발비를 줄테니 살상력이 없는걸로 만들면 되는거니 자유롭게!
저녁 7시에 프롤로그 한다고 했던가요? 일단 그리 알고 있을게요! -
63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2:31:447시 30분 쯤에-!
전용 무기... 은하는 저어어어번에 말했던 고런 느낌과 비슷한... -
63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2:41:07개발비 지원! 부장님 짱이다!!
과학적으로 고민을 해봐야겠어🤔🤔 -
63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2:49:16살상력이 없는 조건의 전용무기라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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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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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12:52:10+)최근에 뒷머리가 길어져서 곧 자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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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12:54:17갱신합니다. 피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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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2:56:36다들 어서와~
살상력이 없는 조건부 무기라면 역시 스턴건같은 종류겠지-
아니면 연산보조장치 같은 걸 달고다닐 수도 있을테고- -
64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0:24오신분들 어서와요!
소금한테는 연산보조장치나 야시경같은걸 달아줘야겠군요 :D -
64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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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1:06:11천영이는 냉큼 개발비만 받아놓고 쓸 일 있으면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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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7:51천영주 세화주도 안녕하세요!
위에 성태 픽크루와 함께 천영이가 오늘 제 눈을 밝혀주네요 :3
ㅋㅋㅋㅋㅋ 저 거대 손전등 무야! -
64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8:07아! 그리고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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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10:35어서와요 세화주! 와오 저건 진압봉 대용으로도 훌륭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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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Captain ◆ABgtXke9Vs (Y9tDUsQy2o) 2021. 5. 2. 오후 1:11:47당당하게 개발비를 횡령하는 루트라니.
정우가 알면 화낸다는 것이에요!
암튼 다들 안녕하세요! -
64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16:14안녕안녕~~~ 커피 한잔으루 잠좀 깼다 카누 바닐라라떼.. 존맛..! X3
전에 보조무기 찾다가 발견한 둔기같은 손전등이지! 진압봉 대용.. 오케이 콜 된다면 아마 진압봉 대신 저거 들고다니지 않을까 싶구! -
650 Captain ◆ABgtXke9Vs (aIi.mlXk1M) 2021. 5. 2. 오후 1:20:33제가 말하는 살상력은 총이나 칼, 나이프처럼 대놓고 난 저놈을 죽일거여요! 같은 거니까 그런게 아니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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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27:03앗 그렇군! 내가 잘못 이해하구 있었다..! 좋아 원래 계획대로 저걸 보조무기로 채택해야겠어 후후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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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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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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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35:22집에 도착했다는 것이에요! 짧은 외출이지만 좋았어요!
저녁 6시에 외식이 잡혀서 또 자리를 비우는게 한이네요. -
65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38:19좋았다니 다행이에요! 캡틴의 주말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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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38:43그런고로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혹여나 일상을 돌리고 싶다 하는 분이 계신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잡담도 좋은 것이니 스루하셔도 괜찮다라는 것이에요! -
65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38:49중력파 발사라니 완전 괜찮은데~~?! 나중에 레벨 더 높아지면 중력파 대신 블랙홀같은거 막 쏘고 다녀도 괜찮을것같구 X3
아니 짤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은 총기류를 들고 다니지 못하니까 안티스킬 되면 주무기로 채택하는걸루!!
캡틴 귀가축하해~~! 한번씩 바람쐬고 그러면 기분전환되구 좋지! :3 -
658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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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42:01주말이 항상 바쁜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유익하게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음주는 중간의 휴일도 있으니 좋기도 하고요.
일단 15일까지는 휴가나 마찬가지니 이럴 때 쉬지. 언제 쉬겠어요. -
66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45:41현실적으로 보면은, 중력 에너지로 작동하는 호위용 드론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고🤔🤔 이것도 개발비 엄청나긴 하겠지만!
캡틴 부러워요... 쉴 수 있을 때 편안히 쉬시길 바라요! -
66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45:49아니 빔라이플이 나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것도 나름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 (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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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시현주 (ec5A/8vrjs) 2021. 5. 2. 오후 1:47:56다들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서 좋군요. 다들 반갑습니다.
시현이야...
소드케인?
시현: 솔직히 빔 날라다니고 중력파가 날라다니는데 소드케인 정도는 쥐여줘야 하는 거 아님까.. 최후의 수단이라구여! -
66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48:58소드케인이 지팡이칼? 맞나요! 젠틀한 이미지가 시현이랑 완전 찰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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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49:28고마워요! 노을주! 노을주도 쉴 수 있는 날엔 푹 쉬기에요!
그리고 이렇게 각각 전용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군요.
이게 온라인 게임이었다면 전용 던전 같은 곳에 가서 재료를 모아야하는 지옥의 뺑뺑이 구간이었겠지! -
66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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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51:40노을이는 레벨5쯤 되면 중앙으로 끌어당겨서 분해/소멸시키는 블랙홀 캐논같은걸 쏘고!!!
휘케바인이다!!(?? -
667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1:52:10시현이처럼 직접적인 공격능력이 부족한 친구들은 뇌파로 움직이는 핀판넬같은거 주면 찰떡이지 않을까
은하: 이거 개인의 욕망이 폭발하는 구만.. -
66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56:21>>664
재료1(1/10): 하루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던전 보스한테 막타 넣을때 획득
재료2(1/300): 같은 던전의 중간보스에게서 확률적으로 획득
재료3(1/500): 같은 던전의 잡몹한테서 획득(가장 먼저 완료됨)
이런 식이라거나.. -
66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56:21이것은 모카고R인가 슈퍼초능력대전R인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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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57:32헉 소드케인..!! 거기다가 추가로 무기는 아니지만 실크햇까지 딱 써주먼 세화주가 매우 좋아죽을것 X3 된다.. 이건 된다!! (폭주 1단계(?
>>664 극악의 노가다를 뛰거나 매크로를 돌려야만 하는 그런 구간이었을것같은 느낌이 드는군!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다행이야.. X3
>>665 헉 뭐야 짤 뭔가 이뻐..! 그런 응용방식도 있었구나 내가 차마 못 떠올리고 있었는데 은하주 역시 대단해!! (감탄
좋아좋아 막 사진처럼 이쁘게 쫘라란까진 아니더라두 제법 그럴싸하게 전개할수 있겠어!! 은하주의 아이디어 덕분에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그런 기분이다~~! X3 -
671 시현주 (ec5A/8vrjs) 2021. 5. 2. 오후 1:59:58시현: 솔직히 소드 케인이 칼이긴 한데여.
시현: 중력파랑, 빛뿜뿜이랑여, 포톤 레이저, 파이로키네시스, 얼려버렷! 같은 거랑 소드 케인 맞붙어봤자 발리는 거 아님까. -
67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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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01:54>>672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퍼스트클래스 멤버들이 모카고 저지먼트에 합류한다던가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런 특정 조건을 만족하려면 극악의 무언가겠지.
이를테면 적으로 나올 때마다 특정 유닛으로 항상 설득을 하고 퇴각하지 않고 무조건 격추를 시킨다던가. (아냐) -
674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02:26후대 천영: 저희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제 말을 한 번 들어봐요, 부장.
후대 천영: 어차피 저는 매일매일 제 맞춤 제작 발명품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제가 비용을 가져가면 결국 그 돈은 무기 제작 비용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가 그걸 제 식비로 쓴다면 제 원래 식비는 무기 제작 비용으로 탈바꿈할 겁니다! 캬아~,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절 무기 제작 도구로 생각하십시오! 돈을 넣으면 본 적도 없는 무기가 나오는 최첨단 시스템입니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무기 이외의 용품들도 만들 수 있죠! 미래의 성능 좋은 무기를 위한 투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니 정말 좋은 울림 같지 않습니까?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기호 1번 유천영에게 신사임당 한 장을! 당신의 소중한 한 장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한 장이! 미래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셨기를 바라고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후대 천영: ...그래서, 이만하면 충분한 사유가 됩니까? -
67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03:16>>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 갯수의 상태가..?! 여명 아지트 던전이라면 비터크리쳐의 혈석이라던가 진아준의 권총 파편이라던가 그런 재료들이겠군 뭔가 수집욕구가 막 들기도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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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03:39일단 체력 30퍼 이하로 떨어지면 퇴각하는데 그 때마다 중립 NPC인 '닌자'(존나쎔)이 나타나서 훼방을 놓고 사라진다
은하: 아이에ㅔㅔㅔㅔㅔㅔ 닌자 닌자 난데!!!!!
은하주: 자금과 경험치가!!! -
67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05:22>>674 정우:그럴싸한 소리 하지 말고 사용 내역서나 가지고 와. (빤히)
>>676 저건 틀림없이 셀러리타스다. (아냐) -
67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2:05:56>>676 닌자를 난입시켜서 몰살하는 것보다 더 흥미진진한 작품을 만들라는 말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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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06:56으윽 기호1번 유천영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혈석이라던가 비터크리처에서 나오는거면 1회밖에 획득할 수 없는 보스 재료겠네- -
680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08:17>>672 아직까지는 광역 포기하구 핀포인트 사격 위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레벨 4로 올라가게 된다면 광역으로 폭을 넓혀보는것도 쓸만하겠어! 사실 레이저라길래 그냥 단순하게 직선레이저 빵빵 쏘는것만 생각하구 있었던것 :3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저 능력을 은하가 가져갔다면 훨씬 다채롭고 다양한 응용법을 보여줬을텐데! 좀 많이 아쉽구만!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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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09:36하.. 역시 레이저가 좋아..
중력도 좋아! 캐논포나 라이플처럼 난사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
파이어나 아이스도 좋아! 화염 속으로 사그라 들어라! 한치앞도 볼 수 없는 화이트아웃!! 일렉트릭이면 뇌창같은걸 투척할 수도 있어! 혈류 능력이면 피를 실가닥처럼 늘어트려서 뭔가 똑똑해보이는 응용이 가능해!!
은하아ㅏㅏㅏ!!!
은하: 뭐.(덩치커침
은하주: 오, 오우... -
68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11:09사실 은하주는 레이저면 금속판 하나쯤은 녹여줘야 해서 자주 캡틴한테 경고받고 아웃받았을 것 같은 (시선회피
하하! 그래도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으로도 잘 써먹구 있지!!
은하: 힐러인데 딜테크타서 트롤짓하는 똥망캐잖아
은하주: 아이코 ㅎ; -
68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12:18저는 경고를 주지 않아요.
물론 정우라면 한마디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제의 사건이 보고서로 올라갔으면 일단 죽여라라고 한 천영이는 진실의 방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눌지도 모르는거고..
물론 그렇다고 그 캐릭터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정우는 아무래도 부장님이다보니. (시선회피) -
684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13:20빠라빠빠 뻬이뻬~##~~~ 브레스트 파이어~!!!!! (다 녹임)
같은 걸 해도 직접적인 잔소리는 정우한테서 듣는다는 거구만.. -
68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14:54하지만 정우가 지금까지 잔소리 한 적은 한번도 없다구요!! (동공지진)
어째서인지 정우가 잔소리 부장님으로 이미지가 바뀌었어! -
68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16:11아니 몬가... 몬가 그럴 것 같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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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16:58>>677 후대 천영: 그럴싸한 소리면 말이 되는 소리 같다는 뜻이고 말이 되는 소리 같다면 진짜 말이 되는 소리일 수도 있고 그럼 말이 되는 걸로 충분한 게 아닐까요?(뻔뻔)
>>679 [귀엽꼬 깜찌칸 처녕이는 행보칼 수 업써..] -
68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17:14그런데 저도 그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지라 할 말은 없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전치 2주 안 넘기면 특별히 뭐라고 하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 물론 예외적으로 어제의 사건이 퇴원한 정우에게 보고서로 올라왔다고 가정한다면 호치는 조금 잔소리 루트를 탈지도..(시선회피22) -
68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19:14>>687 정우:스스로 말하고도 매달리는 느낌이 많이 들지?
정우:사용내역서나 가지고 와. (절레) -
690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20:29진실의 방이라니..!(호달달)
왠지 부장님이 잔소리 대마왕 부장님이 된 이유 중에 천영이가 크게 한 몫한 기분이 들지만 기분 탓이라고 여기겠습니다.^^ -
691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21:40아마 보고서는 올라올 것이고 잔소리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프롤로그도 어느정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이것도 잔소리행인가...(시선 회피 -
69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23: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하주에게서 전쟁 좋아하는 안경 쓴 누군가의 모습이 겹쳐보여..! (동공지진
맞아 나는 그거 그냥 치유하고 힐하는건줄 알았는데 벽도 세우고 날개도 돋아나게 하고 팔도 칼처럼 변형시키고.. 역시 능력 응용범위는 무궁무진하구나 싶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괘 괜찮아 힐러도! 어?! 딜좀 할 수 있는거지!!
헉 진실의 방.. 두렵다..!! 아니 잔소리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아직 내 안의 정우정우 이미지는 딸기덕후다~~!! X3 -
693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후 2:23:55뭐야뭐야 무슨 얘기 해~? (갱신빔!)
다나는..코인..?
다나: 왜 날 레일건으로 만들어. -
694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25:32>>689 후대 천영: 칫...(썩은 표정)
후대 천영: 질문 있습니다! 사용내역서가 없으면 어떡하나요, 깐깐하지만 위대하신 부자ㅇ님! -
695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25:49>>689 후대 천영: 칫...(썩은 표정)
후대 천영: 질문 있습니다! 사용내역서가 없으면 어떡하나요, 깐깐하지만 위대하신 부자ㅇ님! -
69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25:50>>690 솔직히 말하자면 천영이에게도 잔소리는 그다지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게 캡틴피셜이라는 것이에요.
>>691 사실 호치의 경우는 암부를 직접 찾으러다니는.. 정우의 입장에선 세화를 뛰어넘는 무모한 행동 랭킹 1위적인 행동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서. (시선회피)
프롤로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냐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아마.
>>692 아직 딸기 덕후라니.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세화에게 잔소리 루트를 만들어야. (안돼)
>>693 어서 와요! 다나주! 레일건이라니! 정말로 호칭이 레일건이 될 것인가. -
69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2:26:15다나주 어서와요!
그렇습니다 응용은 끝이 없죠! 포톤디스차지도 그냥 빛을 없애는 걸로 모자라서 부분적으로 스탯뻥을 하기도 하니까...보조하는 능력이라도 딜링 못할쏘냐!(다른 포지션의 원성으로 철회) -
698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후 2:26:42>>696 레일건도 좋지~ 사실 생각해둔 건 있지만♡
-
69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26:49>>694 정우:...?
정우:돈을 받아갔는데 사용내역서가 없어?
정우:정말로 횡령으로 이것저것 책임소재를 가렸으면 하는거야?
실제로도 개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갔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그건 진짜 경찰고소까지 이뤄질 수 있는 무시무시한 사태이니 착한 모카고 참치들은 하면 안되는 것이에요. -
700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27:33(그런데 어째서 정우랑 짧게 이야기할 때마다 혼난 기억밖에 없는 거죠???)
-
70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28:20>>700 그야 잘못된거야 혼낼 수도 있지만 그걸 잔소리라고 하시면..(흐릿)
굳이 그것으로 말하자면 세화가 2.5배는 더..(시선회피33) -
70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28:27???: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
다나주 어서와! 레일건인가...
레일캐논인가!!!
그렇다! 보조능력으로도 모조조조하게 공격이 가능하다!!
은하: 그 모조조조하다는게 대체 뭐야..?
은하주: 어... 아이기스스럽다?(? -
703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2:29:14아이고야 3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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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29:45어서 와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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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29:55사실 그런건 이론 따윈 없는 응용력이지...(먼 산
어제 호치주 개인이벤트 하면서 펑고키네시스를 보니까 저런 균류도 미약하게나마 다룰 수는 있겠구나- 하고도 생각했다! -
70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0:14하제주 어서와~
얼굴이.. 팅팅부었잖아!? -
70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31:26다나주 어서와~~! 능력 이야기랑! 부장님의 이미지(?) 이야기랑! 이것저것 많이 하구 있었다~~!! X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나도 코인 딱 던지구 능력 딱 사용해주는거야~~!!
>>696 앗 잔소리루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 질수없다 이렇게 정우정우에 대한 이미지를 잔소리쟁이로 만들순 없어!! 나는 정우정우한테 딸기딸기 루트를 선사하는걸로 가드를..! (??
>>697 고럼고럼 서폿이! 잘 커서! 대신 킬도 따주고 딜링도 좀 해주고 해야지~~!! 그게 진정한 의미의 서폿! X3 (?
이쯤 되니 내 응용력이 심히 바닥을 찍었다는게 느껴지는군.. 뉴런들에게 당근 대신 채찍을 선사해야겠어 >:/ -
70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2:32:00>>705 탄저균 얘기 나올때 섬뜩했었는데 그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맛좋은 버섯을 만드는 것을 보고 감탄했죠..!
소금: 그거 내 코에도 붙여줄수 있나?!
하제주 어서와요! -
70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2:28그으리구 이건 사족이지만
은하주 개인이벤트는 이번 호치주 개인이벤트의 시점보다 좀더 앞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호치주 개인이벤트 하면서 날개도 피고 강도도 높이고 뚜시따시했던 은하는 다시 침-울하고 무능한 은하로 되돌아 갈 것이빈다.. -
710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2:33:36다들 안녕~~~
-
71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34:30대체 정우가 입원한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던 것인가.
이것은 아이기스가 없는 시점을 노리는 운명의 장난. (아냐) -
712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4:38그런걸로 버섯이라니!
하지만 마음에 들어!
당시 은하는 그쪽 분야로는 공부한게 1도 없어서 대처도 못했고 우왕좌왕에...
아무튼 그랬다! 그래서 그 능력의 존재를 알게되더라도 응용을 해볼 생각은 엄두도 못 낼것 같고!
그러고보니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특정 대분류에 속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그 대분류에 속해있는 여러 소분류 능력에 대해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나..? -
713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4:56>>711 운명의 장난..
우후후후후(? -
714 다나주 (gbb7BMuwtY) 2021. 5. 2. 오후 2:35:25하제주 어서와~♡
그러고보니 오늘 저녁...다나주가 참치에 오면 필사적으로 말려줄 친구들을 구해..♡
오늘 저녁..참취거든... -
71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35:29>>712 찾아볼수는 있어요. 하지만 찾아보고 연구한다고 한들, 소분류만큼 강력하게 활용을 할 순 없겠지만요!
-
71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36:19참취라니요. 참취 입장 멈춰!! (아냐)
아무튼 정우는 지금 시간에는 완벽하게 퇴원을 해서 부실에 가서 일을 하고 있을테니!
.dice 1 5. = 4
1.정화와 함께 퇴원
2.세아와 함께 퇴원
3.아니무스와 함께 퇴원
4.같은 반 친구 A와 함께 퇴원
5.그런 거 없다. 혼자서 조용히 와라. -
71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36:36하제주도 어서와~~!! 아ㅏ아아ㅏ아ㅏ아니 33눈이라니 괜찮아..? (동공지진
>>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세화는 자업자득이었으니까~~! 이젠 무모함의 왕위를 호치에게 계승해주어야겠지만 흐흐흫
>>705 맞아 펑고키네시스.. 버섯버섯한 능력일줄만 알았는데 균류 다 다루는거라 좀 놀랐구! 개인적으로 갖고싶은 능력이야 방에 버섯 잔뜩 피어나게 해서 다 뜯어서 내다 팔아야지 (???? -
71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36:54다이스의 값의 결과에 따라 같은 반 친구 A인.. 그러니까.. 출석번호 .dice 1 30. = 26 번이 마중나와서 같이 갔다고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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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7:07오늘 저녁... 은하주의 프롤로그도 있다구(찡긋(???
>>715 강력하게 활용할 수 없는건 당연하겠지!
찾아볼 순 있구나... 근데 음 만약에 찾아본다고 해서 그 소분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면
후에 시트를 낼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강한 능력을 고른다거나... 그런 일... 이 발생하진 않... 음... 이건 너무 나갔다 -
720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37:43아니 같은 반 친구 A군은 둘째치고 아니무스...
역시 츤데레였구나... 아니 욕데레인가? -
721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2:38:11>>716 3번 걸렸을 때 틱틱대면서 정우를 끌고 가는 아니무스가 생각나는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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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38:52>>699 후대 천영: 아니, 저 일단 '후대'라 아직 등장하지도 않아서 작업 착수는 먼 미래이기 때문에 아직 사용하질 않아서 그런데요. 그 전까지는 이미 기획해둔 게 있어서 제가 사용할 내역으로 싹다 정리해놨으니 그 비용은 몇 주 후에 사용 예정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용 내역이 아니라 사용할 내역이라도 괜찮다면 그거라도 드릴까요? 아, 근데 그건 깜짝선물이니까 대충 확인하시면 기억에서 지워주세요. 부장이 기계공학 쪽에 일가견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어쩌면 부장이 ☆저 같은 천재☆여서 부품만 봐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후대 천영: (아무리 그가 미쳤다고 해도 개발비로 불법적인 부품을 사려 하진 않았기에 당당)
참고로 이 후대 천영의 테마는 [자본주의][이기적 이타주의][강약약강]입니다. -
72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39:02아니무스:그리고 넘버즈로 오라고 세뇌하듯이 말하는거지.
아니무스:마중 하나 나오지 않는 저지먼트보다 에프터케어 서비스도 좋다고! (그거 아님) -
72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40:15>>722 정우:그럼 등장하는 미래로 어서 돌아가. (흐릿)
정우:이러다간 시간선이 무너져버린다고! (동공지진44) -
725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2:40:22츤니무스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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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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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41:43아니무스와 함께 퇴원하는 선택지 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양하라!! 아니무스 그녀는 그저 빛일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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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42:13원래 혼남과 잔소리는 듣는 사람에 따라 감상평으로 갈리는 거라 그냥 혼낸 거였어도 잔소리 이미지 형성에는 한 몫이 아닌 두 몫 정도는 도움이 됐을 걸요!
어서와요, 하제주!
Aㅏ니무스..? -
72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44:26이렇게 아니무스는 츤데레 혹은 욕데레가 되어버리는데.
아준:안녕. 너도 이미지 붕괴중이구나. -
730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2:45:34그래도 츤데레가 대머리 타코야끼보단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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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시현주 (bzprDzHuD6) 2021. 5. 2. 오후 2:45:35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직전_가장_먼저_떠올릴_생각은
죽음이 끝이라면 아직 못 채운 게 많은데. 아쉽네. 정도일까요.
사랑을_위해_세계를_희생시켜야_한다면_자캐는
시현: 일단 사랑이 존재하는지부터 물어야 하는 거 아님까?
시현주: 다만 그게 호기심이랑 결합하면 한 치 망설임도 없을 겁니다.
자캐가_잘_참지_못하는_감정은
호기심... 그리고 분노?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차를 타고 나가는 건 요즘 멀미가 있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
732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2:46:45시현주 어서와~~ 분노라니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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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47:38>>730 그건 그렇긴 하지요! 물론 아니무스는 츤데레와는 99억 광년 정도로 거리가 멀지만요!
>>731 분노는 독백에서 어느정도 보이긴 했는데 2번째가..(동공지진) 호기심으로 세계를 희생시키면 안돼!! -
734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2:47:50진아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백에서 등장한지 얼마 안 지나서 타코야끼의 이미지로 씨게 박혀버린.. 우리 여명보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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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은하주 (sV7v2SaTaE) 2021. 5. 2. 오후 2:48:44킹치만 행적만 보면은... 으흠으흠!
오늘따라 그립읍니다 타코야끼 센세... -
736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2:49:55>>724 후대 천영: 흐음? 그것도 재밌겠지만 저도 죽고 싶진 않진 않으니 순순히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아~.(뿅)
>>726 표ㅋㅋㅋㅋㅋㅋㅋㅋ정ㅋㅋㅋㅋㅋㅋㅋ -
737 시현주 (bzprDzHuD6) 2021. 5. 2. 오후 2:50:43시현: 호기심의 재료 정도면 세상의 가치를 높게 쳐준 건데여?
시현주: 다행인 것은 저지먼트에 있기 때문에 조금은 자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73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53:25???:저놈이다.
???:저놈이야말로 진정한 암부의 세력이다. (아냐) -
73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2:59:29이리 할 것이 없는 순간에는 뭐라도 하는 것이 답인데! 그렇다면 다이스의 선택에 맡기겠어요.
.dice 1 5. = 4
1.다시 일상 구하기
2.진단이라도 뒤적거리기
3.독백이라도 써보기
4.미니게임이라도 해보기
5.나는 다이스. 오늘부터 파업합니다. -
740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3:00:35캡틴! 질문있어요! 불꽃을 찰흙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은 뭐라고 부르나요? 불꽃으로 창을 만들어 던지거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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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03:31>>740 어서 와요! 성태주! 그건 대분류로 가면 파이어키네시스가 되겠네요.
소분류로 가자면 그건 능력 리스트를 공개하라는 것이 되니까 조금 답이 힘들 것 같아요. -
742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3:04:06>>7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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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04:12아니면 개인이벤트 용으로 혹시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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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시현주 (bzprDzHuD6) 2021. 5. 2. 오후 3:10:5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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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3:13:01>>743 네 그런데 그냥 파이로키네시스라고 때우면 되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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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17:51개인이벤트 용으로 한다면야 그 능력이야 공개할 수 있지요!
그래도 파이로키네시스로 때우시겠나요? -
747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3:19:00갱신합니다!! 어제 엄청 늦은 시간까지 이벤트가 진행되었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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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3:19:20어자피 별로 중요한 설정도 아니라 상관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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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20:16알겠어요! 그래도 혹시 개인이벤트용으로 능력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현주는 어서 와요!
그리고 현주는 아마 못 보셨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개인이벤트는 한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계수가 5%씩 지급되니까 참고해주세요! -
750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3:22:20오호 훈련레스 쓰고 바로 뱅크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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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26:02최정우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펜타클 8 카드의 역방향. 허영심에 차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카드야. 언젠가 기적을 마주하게 될 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shindanmaker #타로카드한장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이제 거의 다 완성된 탑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기적(아님) -
75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3:28:54성태주 현주 어서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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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시현주 (bzprDzHuD6) 2021. 5. 2. 오후 3:29:5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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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31:37이 조용한 타이밍에 다시 한번 일상을 살짝 구해보는 것이에요.
물론 스루해주셔도 무방해요!
일단 에피소드2부터는 일상이 가능한 캐릭터가 두 명 더 늘어날 것 같지만 그건 그때의 이야기! -
755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3:34:54유천영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펜타클 2 카드의 정방향.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어. 그대를 믿을 이는 누구 하나 없네."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진단 뒤의 누군가 님 팩폭 그만... -
756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3:37:07>>755 그 타로집 어디요?! 족집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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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42:47김세아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소드 퀸의 정방향. 결단력과 강한 의지를 가진 능력있는 인재야. 자네의 꿈을 포기하지 말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shindanmaker #타로카드한장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정성은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펜타클 페이지 카드의 정방향.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심사숙고하는 모습이야. 그대의 꿈은 주위를 파멸로 몰아넣을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
#shindanmaker #타로카드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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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
758 이현 - 훈련 (yOLa8Y2WYY) 2021. 5. 2. 오후 3:45:11>>0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화살이 보이지 않는다.
대체 어디로 나가는지 어디로 떨어지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능력을 안정화할 수 없다.
그러다 통지표가 생각났다.
컴프레스 스나이핑은 공기에 섞여있는 특정 원소만 사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공기 중에 있는 송화가루만 이용해서 노란 화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연산을 사용하여 주변의 공기를 모은다.
이중에서 송화가루만 남겨놓기 위해 노력한다.
손 위의 공기가 점점 노래졌다.
그래 지금!
소녀는 노래진 화살 모양의 공기를 쐈다.
공기 화살은 과녁에 맞았다.
맞기는 했다.
하지만 다시 문제가 생겼다.
화살은 처음 크기의 반도 안되었다.
날라가면서 다 흩어지는 것이었다.
"이런...." -
759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3:45:39쓰다보니 훈련레스가 너무 방대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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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49:53송화가루 화살이라니.
이 무슨 잔인한 화살이란 말인가요! (동공지진) -
761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3:54:44알러지 유발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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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3:55:58>>756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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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3:55:59사실 스나이핑의 가장 무서운 특징이 바로 그것이니까요.
대기중에 독이 뿌려져있으면 그것만 사용해서 독화살을 사용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말 그대로 공격력에 올인이 되어버린 능력! -
764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02:27열심히 훈련해서 빨리 전투기계를 만들어야겠어요!
현 : 아니 왜 날 전투기계로 만드려는건데..
현주 : 재미있잖아(찡긋 -
76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03: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니까 정우에게 말하면 아마 다른 능력보다는 이것저것 팁을 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전투 머신은 안되는 것이에요! (동공지진) -
766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08:28이런 아쉽군요..(?) 한명쯤은 헤드샷으로 보내버리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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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11:12역시 현이도 코뿔소였어.
여기에 낸 모든 이들이 다 코뿔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야. -
76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4:12:01갱신!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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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13:30노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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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14:54어서 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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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시현주 (MECoe11er2) 2021. 5. 2. 오후 4:19:44어서오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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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24:38일요일이 끝나가고 있지만..
소고기 외식이 잡혀있으니 전 행복한 것이에요! -
773 태란주 (twrjjNj/wM) 2021. 5. 2. 오후 4:27:48이태란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죽음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격변이 일어나거나 이별하게 될 카드야. 주변사람들을 좀 더 믿어보게나."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저기요.
저기요. -
77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31:35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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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태란주 (twrjjNj/wM) 2021. 5. 2. 오후 4:33:41안녕이야!!
일하는 중이라서 잠깐만 올 수 있네... ':3 -
776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34:00#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절망적이었던_말
따님분 되시죠? 안타깝게도 골든타임을 놓쳐서 두분 다 사망하셨습니다.
#자캐의_순발력은_여기까지_가능하다
날라오는 물건을 활로 쏴 맞힐 수 있다.
#자캐에게_의미없는_질문은
??? : 너 활로 저거 맞출 수 있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77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34:19태란주 어서오세요!!
-
77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38:19>>775 일요일인데 일을 하셔야 한다니. 뭐라고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힘내세요!
>>776 1번째가 비설과 너무나 관련있는 무언가로군요. 아무리 봐도 부모님..(흐릿) -
779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4:40:15태란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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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42:52언젠가 현이의 과거를 푸는 날이 올텐데 가장 핵심 사건이 될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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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43:56그렇다면 언젠가 그 이야기가 풀리는 것을 기대하면서 관전을 준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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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4:51:48하지만 문제는 저걸 어떻게 푸느냐....(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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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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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4:58:33정화정화 생각보다 넘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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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01:24그래서 정우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주 착한 동생이에요.
물론 귀여워서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벨2 능력자고 여명의 타깃이 되었다가 움직였던 이들은 정우에게 다 날아가버렸고. (아련한 추억)
아무튼 일상이나 독백에서 아주 가끔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는 그냥 저런 애가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
78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05:26정화랑 일상해서 공략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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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07:10정화 공략이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
정우의 눈동자에 불이 들어올 소리를 하시면 안되는 거예요!
정우:잠깐만?
정우;그러고 보니 딸기 카페에서..(그거 아냐) -
78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08:39정화정화랑 짱친한 다음에 꼬셔야지!!
이제 부장님이 아니라 아버님이 되는거야!! -
78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11:16굳이 말하자면 아버님도 아니라구요! (동공지진)
아무튼 저지먼트 부실에 세 번 왔다간 그 아이의 이미지는 저런 느낌이라는 것이에요. -
79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18:18ㅋㅋㅋㅋㅋ 캡틴 반응도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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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시현주 (eSqsUrQYtw) 2021. 5. 2. 오후 5: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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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19:11심심하면 결국 아무말대잔치가 되는 것이에요!
일단 저녁 7시 30분의 프롤로그를 기대하면서 존버중인 것이죠! -
79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20:18>>791 이것은 신세계적인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 정우는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
79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21:05카피페 ㅋㅋㅋㅋㅋ 그냥 결제됨 머야머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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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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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25:50정우:...?
정우:저것을 저지먼트 무장으로?
정우:살상력이 없는 거 맞지? 없다면 만들어줄 연구소를 찾아보고 견적을 뽑아와.
정우:이야기는 그 다음부터야. -
79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26:21맞다맞다 오늘 뭐하지~ 했는데 은하주 개인이벤 프롤로그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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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27:26>>796 😮😮 살상력 없고 견적 뽑아오면 해주는구나!! 헛소리 하지 말라고 타박할 줄 알았는데... 부장님 스윗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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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31:23물론 얼토당토 없는 소리라면 안된다고 하겠지만 살상력이 없다면 보조무기를 사용해도 딱히 뭐라고 하진 않을테니까요. 물론 횡령이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사용 내역서는 꼭 가져오라고 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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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35:37근데 정말로 개인무기를 신청한다면, 적당히 중력 에너지로 기동하는 호위용 드론 정도가 될 것 같네요. 투사체를 요격하거나 물리력을 가지는 실드를 생성하거나 테이저건 보다는 약한 전기 충격을 가하는 정도?
만약에 신청할 때에는 자세한 건 웹박수로 보내야할까요? -
80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37:03아니요. 그냥 독백으로 처리하거나, 그냥 일상에서 가지고 오거나, 스토리에서 쓰는 것으로 충분해요.
그것까지 제가 다 처리할 순 없기도 하고.. 일부러 사람을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면야 딱히 터치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
80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38:00아하. 그냥 자율적으로 하면 되는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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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39:24근데 무기도 쓰고 능력도 쓰면 넘 복잡하니까 노을이는 그냥 맨몸으로 다닐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ㅠㅠ 능력도 활용할 수 있는게 진짜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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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시현주 (W7ZmN5Lnog) 2021. 5. 2. 오후 5:41:04이래저래 시현은 대충 소드케인 하나 들고다니겠네요.
그런데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을 탑재한 -
80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45:35시현이 뭔가뭔가 중절모나 외눈안경 이런 장식품 끼워주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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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5:48:13그 소드케인 말인데 날붙이를 꺼내면 큰일나는 거예요.
칼이나 총을 직접적으로 쓰면 안되는 것이에요. (흐릿)
아무튼 전 외식이 있으니 다녀올게요! 새 판은 만들어두고 갈게요! -
807 시현주 (W7ZmN5Lnog) 2021. 5. 2. 오후 5:52:03다녀오세요 캡틴.
날붙이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그렇죠.. 보통은 지팡이를 늘려 꾹 찔러서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절모나 외눈안경을 쓰고 코트를 입고 장갑을 끼고 있으면 매우 신사적이군요. -
808 유천영주 (cJNd.dUUSQ) 2021. 5. 2. 오후 5:52:08천영이에게도 의뢰를 맡겨주실 수 있습니다~. 저 외에도 여러 가지 요청 가능허고요, 돈이 널널하다면 갑자기 부가적인 기능이 우후죽순 불러나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하 맞춤 제작 총이라면 아이스크림이 나올 수 있는 기능이 달려있거나 찬율이 맞춤 제작 톤파에 다트 장전 기능과 발사 기능이 있거나 수맥 탐지기 같은 심심풀이용 쓰잘데기 없는 기능을 넣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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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5:52:08캡틴 외식 맛나게 하구 오세요! 소고기 맛있겠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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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시현주 (W7ZmN5Lnog) 2021. 5. 2. 오후 6:02:55천영이에게 의뢰..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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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6:21:11오늘 하루만 바닐라라떼 몇잔을 마신거지..? 암튼 리갱!! 슬슬 존버 들어가야겠어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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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시현주 (W7ZmN5Lnog) 2021. 5. 2. 오후 6:22:28세화주 어서오세요. 바닐라라떼... 저는 한잔만 마셔도 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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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6:32:00시현주 안녕안녕~~! 카페인이 몸에 안 맞는걸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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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시현주 (W7ZmN5Lnog) 2021. 5. 2. 오후 6:41:33네. 카페인이 잘 안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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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6:56:45그렇군 카페인이 잘못했네 ;-;!! (???
사실 나도 카페인에 막 그렇게 쎈건 아닌데 존맛 레시피를 알아버려서 막 마셨지 뭐야 X/ 오늘 새벽이 매우 두렵다..! -
816 다나주 (Rf5ZMVkCig) 2021. 5. 2. 오후 7:05:50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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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7:08:21전!(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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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7:11:5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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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은하주 (PDzmJQxmCI) 2021. 5. 2. 오후 7:13:39떼잉..
갑자기 일정 잡혀서 한 11시까진 못 들어올듯...
흑흑 프롤로그는 원래 일정대로 금요일에 하겠읍니다... -
820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7:14:05다나주랑 소금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망가지.. 마라...!! (쫓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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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7:17:07은하주도 어서오구! 앗 그렇구나 일정 잘 마무리하고 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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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노을-훈련(50) (5HE.Q2X9Gk) 2021. 5. 2. 오후 7:17:49>>0
인스턴트 그라비티는, 가용 인력(引力)의 세밀한 조정이 어렵다. 능력 계수가 발전한 만큼 능력의 세기도 비약적으로 늘어난 탓에, 지난번 여명의 괴물처럼 살상해도 되는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직접적인 능력 사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까닥 잘못하면 역장의 영향을 받은 신체나 내장이 크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당 연구원과의 면담 끝에 '능력 억제구'라는 것을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분명히 내 쪽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 억제구의 외관은 초커 목걸이처럼 보이며, 목걸이에 내장된 특수한 장치에서 발산하는 전기 신호로 특정 뇌파를 억제하여 능력에 제한을 두는 원리이다.
살상이 아니라 진압이 목적인 저지먼트의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능력을 제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진압을 행하기 위함이었다.
시착 후에 테스트를 해본 결과 비행 능력은 전과 다름이 없었으며, 사람을 공중에 띄워 제압해도 내장에 손상이 가지 않았고, 역장으로 무거운 물체를 끌어당기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전보다 능력을 오래 지속해도, 오히려 정신적인 부담은 줄어든 느낌이었다.
초커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주인 있는 개나 고양이가 된 기분이었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8362*0.97(훈련)*0.95(호치주 개인 이벤트)=7705.583
능력 계수 : 7705 -
823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7:18:37모두들 안녕하세요 활기찬데 기운빠지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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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7:19:48다들 안녕하세요. 나른한 일요일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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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7:20:17외식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은하주가 일정이..
힘을 내고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일상 가능으로 일단은 돌려놓고! 소고기 맛있었다! -
82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7:22:23캡틴도 안녕하세요! 소고기 맛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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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7:23:32다들 어서오세요. 소고기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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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7:24:04갱신합니다!! 와악 드디어 안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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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7:26:03현주 어서와요!
그러면 저는 저녁식사가 끝나고 일상을 구하는 걸로..! -
83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7:27:45현주 어서오세요! 근데 오늘 프롤로그 미뤄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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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7:28:05현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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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7:29:36노을주 캡틴 현주 어서와~~! 뭔가 노곤노곤 흐물흐물한 일요일이야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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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7:32:34흐음 이렇게 된거 일상이나 구해보죠 가능하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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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7:34:29가볍게.. 일상을 구해야겠군요..
구하는 분 계신가요? -
83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7:35:05일상을 구하는 이가 3명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현주와 시현주를 이어주고 나는 뒤로 빠지겠다! -
836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7:36:52>>835
(뒤에서 찌른다.) -
83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7:37:52성태주가 저를 찌른다고요?
제 마지막 일상이 불과 이틀전에 성태주와 돌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어. 뭔가 추가로 하고 싶은 상황이 있으신가요? -
838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7:38:53현주랑인가요.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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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7:45:00>>837 음...딱히 없군요...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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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7:45:05저는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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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7:51:04으아닛. 바로 찌르시길래 뭔가 해야하는 상황이 있는 줄 알았는데!
진아준 씨 만나러 가고 싶다면 그런거 신청해도 상관없다는 것이에요!
보아하니 소금주가 밥 먹고 일상을 구한다고 하니 그때 소금주와 돌리셔도 괜찮을테고요. -
842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7:55:46저도 크게 원하는 건 없네요. 생각나는 건
농담성으로 공차결제, 저지먼트 부에서 만나기, 스킬아웃과 만나자.. 정도인데요. 원하는 게 있나요? -
84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7:56:17일상이 막 막 돌아간다! (팝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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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7:59:12>>841 오! 아준도 좋겠군요! 일단 현재 돌릴 수 있는 사람은 아준, 정우, 세아 이 세사람이 전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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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태란주 (twrjjNj/wM) 2021. 5. 2. 오후 8:00:24야근이 끝나려면....!! 1시간 남았다아아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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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00:29>>844 아니요. 기본적으로는 아직은 정우하고만 돌릴 수 있고, 아준은 그냥 정우가 어쨌든 사건이 끝났으니 상황 보러 가는 것 정도고 세아는 아직 개방이 되지 않았지요.
것보다 세아라니. 생각도 못한 선택지인데. 세아를 만나고 싶은 건가요? -
84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00:49어서 와요! 태란주! 야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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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8:01:13태란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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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8:02:18>>846 아, 꼭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건 아니예요. 그냥 가능하냐가 궁금했던 것이어서. 일단 그렇다면 나중에 소금주를 기다려야겠군요!
어서와요! 태란주 -
850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03:09어서오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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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03:17세아는 에피소드2가 시작되면 정식으로 이케이케 해서 연락이 가능해지고 일상이 가능해지니까..
15일을 기약해주시기에요!
물론 한 명 더 개방이 되는 이가 있지만 이 아이는 아직 비밀로! -
852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후 8:10:06호치주 흐늘흐늘해진 채로 귀가했습니다!! 과제가 산더미지만 지금 당장은 할 수 없는 것들이므로... 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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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8:10:50태란주 야근 힘내!! 1시간이면 금방금방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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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11:14어서 와요! 호치주!
그런데 괜찮으신건가요?!
과제가 산더미인데 당장 할 수 없다니. 아이고. 그러면 푹 쉬는 것을 추천해요! -
85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8:11:57호치주도 귀가 축하하구 어서와~~! 앗 과제.. 지금은 잠깐 잊고 신나게 놀기!!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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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성태주 (OTWx1wbgJs) 2021. 5. 2. 오후 8:14:0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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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14:4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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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14:43공차 결제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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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16:52진짜 한다면.. 공차 결제는 시현이 할까요. 아니면 현이 할까요?
시현이 하면 45004500이 결제완료되었다는 걸로 현이 인상착의 듣고 걔인가? 라고 하면서 찾아와서 데리고 가는 것일 것 같고.
현이 결제라면 동공지진 하다가 제가 결제해 드릴까여? 같이 시현이 툭 튀어나왔다가 아 아니었다. 로 해피하게 해결.. 같은 느낌이겠네요. -
860 태란주 (twrjjNj/wM) 2021. 5. 2. 오후 8:18:40다들 안녕안녕!!!! 금요일.... 회사 워크샵(..) 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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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20:12흐음 둘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고르기 어렵네요 이럴 땐 역시 다갓!!
1 시현이 결제한다!
2 현이 결제한다!
.dice 1 2. = 1 -
862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21:4045004500을 결제하는 시현이라니.
그러면 시현이 가볍게 결제하고 마시는데 현을 만난 것부터 시작해야겠군요.. -
863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23:4545004500을 가볍게 결제하는 시현이라니 이것이 레벨 4의 여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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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23:51그럼 선레를 가져오겠습니다.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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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24:11네네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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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25:34>>863 그냥 시현 개인이 잘 사는 것 뿐입니다.(레벨 4라고 해도 지원금은 100단위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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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26:134천만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결제할 수 있는 재력.
부럽다. 너무 부럽다. -
868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28:09>>866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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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8:30:16"가볍게 먹기 좋지 않나여.."
시현은 공차를 먹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원이 뭔가 멍한 표정으로 있던 게 불안하기는 했지만, 카드를 건넸고. 결제가 되어서 받으러 간 뒤 받아서 나와서 벤치에서 쪽쪽 빨아먹고 있었던 시현은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인 현을 발견하고는 인사하려 하네요.
"안녕하심까 현 선배~"
가볍게 인사하면서 버블티 먹는 중인데 맛있네여~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다 되어버린 폰은 문자를 보지 못하고 전화도 못 오도록 단말마를 내뱉으며 꺼져 버리고 맙니다.
"공차 맛있네여. 선배도 한 잔 하실래여?"
라는 말을 합니다. 사이코메트리를 안 쓰니까 이정도로 먹을 수 있잖아.. 다행인가. 컵을 흔들거리는 건 누가 보면 모델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공차에서는...
"네? 45004500이 결제되었다고요?"
"오늘 조금 졸렸던 나머지!"
"어디로 가셨는지.."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한바탕 난리가 나버렸다고 한다... -
87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35:48일상이 돌아간다고 하니 관전이다!
과연 저 상황은 어떻게 풀릴지 지켜보겠어! -
871 안나주 (bWVyp7af8s) 2021. 5. 2. 오후 8:36:57갱신합니다~~ 좋은 일요일 밤이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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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8:37:26어서오세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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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38:17어서 와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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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8:42:54"어 안녕"
공차를 먹으면서 걸어오는 시현한테 인사를 해주는 현이었다.
공차 한잔 하고싶냐는 시현의 말에 현은 잠깐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했다.
약속은 없고... 할일도 활연습 뿐이니 시간은 괜찮겠다.
"거절은 안할게."
공차 안간지도 되게 오래됐네... 언제 마지막으로 갔더라... -
87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8:45:16안나주 어서와~~! 휴일의 마지막이라는게 슬프기는 하지만..!
-
87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46:10여러분들. 이틀만 더 일하면 또 수요일이고 휴일이고 거기서 또 이틀만 일하면 바로 주말이에요!
다음 한 주는 금방 갈 거예요! -
877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8:46:45"반갑슴다~"
어쩐지 다른 분들이랑 멀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듬다. 라고 말하는 시현은 거절은 안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그러면 가는 검다.."
으음. 이 근처에 공차가... 시현이 산 데가 가까울까. 아니면 다른 지점이 가까울까.. 그건 현이 정할 것이지만요.
"프랜차이즈는 관리만 되면 일정 이상은 보장되니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함다."
라고 말하면서 방글방글 웃으면서 같이 먹으러 가는 검다. 라는 말을 하는 시현은 아무런 생각 없이 걸었지만요. 어디로 갈까나. -
87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8:48:24안나주 오랜만이야요!! (꼬오오오오오오옥
ㅋㅋㅋ아니 누가 혐요일 시작하기도 전에 담주 주말 오는 말씀 하시넹!!!! -
879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8:48:53이몸. 귀환. 돌아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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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8:50:28다들 어서오세요.
-
88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50:46어서 와요! 소금주!
-
882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8:53:39가자는 시현의 말에 발을 땠다. 근데 요 주변에 공차가 있나?
머리속으로 지도를 그려보았다. 이 주변에는 하나밖에 없을텐데.
괜히 멀리까지 나가는 건 싫으니 가장 가까운 곳을 가자고 하는 현이었다.
시현이도 저기서 샀으려나? 저기가 제일 가까우니까 저기서 샀겠지?
조금 걸으니 공차가 보인다.
"너 저기서 샀어?"
왜인지 물어봐야 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
883 안나주 (bWVyp7af8s) 2021. 5. 2. 오후 8:53:39소금주 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이제 밀린 약속도 다 정리했구 정말로 모카고에 뼈를 묻겠어요 후후 학기일정은 제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지만!! -
884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8:55:13다들 어서오세요!!
-
885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8:55:33휴일이 전부 수요일에 걸쳐있기는 하지만 주말이랑은 안 겹치니까 그나마 낫겠군.. :3
소금주 어서와~~! -
88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8:59:37>>883 일단은 자유로워졌다는 말인거죠? 그 점은 정말로 축하드려요!
-
887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8:59:51근처에서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산 데를 제외하고 가까운 곳은 좀 걸어야 하니만큼. 시현은 가까운 데로가자는 말에 수긍하고는 그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네. 샀슴다. 요 근처에서 이정도를 먹으며 걸어가려면 저기가 제격임다."
라고 말합니다. 어쩐지 저기 안의 사람들이 매의 눈으로 밖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건... 착각이 아니려나요?
"들어가서 주문하면 되지 않을까여?"
가리킵니다.
*안에서
"저 사람인가..?"
"키부터가 달라"
"저 사람..?"
"눈 삐었니?"
가 벌어지는 중... -
88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01:40>>883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의 현생도 힘내시기예요 :)
-
88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02:56나름대로 오랜만에 돌려보는 모카가챠!
.dice 1 5. = 4
1.N
2.R
3.SR
4.SSR
5.UR -
89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03:57SSR 랭크라면 이게 한정인지 통상인지가..
.dice 1 2. = 1
1.한정
2.통상 -
891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04:22>>883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D
나도.. 나도 돌릴거야!
.dice 1 5. = 3
1.N
2.R
3.SR
4.SSR
5.UR -
89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05:04한정 SSR이라면 지금이 곧 어린이날 시즌이니..
고아원에 가서 차일드 에러들에게 장난감과 간식을 선물해주는 그런 부장의 일러스트인 것으로!
>>891 SR 소금이! 무슨 일러스트인가요?! -
893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9:06:39.dice 1 5. = 4
1.N
2.R
3.SR
4.SSR
5.UR -
894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10:45>>892 하와이안 셔츠+선글라스 상태에서 코코넛에 빨대 꼽고 있는 일러가 되겠군요..
소금: 아직 봄이다! -
895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9:12:33"그래 가자"
계속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면서 매장에 들어갔다.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카운터 앞 줄에 서 차례를 기다렸다.
이상하게 직원들끼리 수근수근거렸다. 무슨 일이 있나?
평소와 다른 매장 분위기 때문에 괜히 이상한 말을 하는 현이었다.
"직원들 중에 누가 계산 잘못했나봐." -
896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12:44저도저도 돌릴래요!
.dice 1 5. = 1
1.N
2.R
3.SR
4.SSR
5.UR -
89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14:03아 ㅋㅋ 노을이의 '노'는 노말의 '노' 였어!
-
898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14:18앗 나도나도!
.dice 1 5. = 4
1.N
2.R
3.SR
4.SSR
5.UR -
899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9:18:37"그러게여~"
뭔가 계산을 잘못했나..? 라면서 카운터 한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가 저 카운터 자리에서 계산했었다고 말하면서 현에게 뭐 드실 검까? 라고 묻네요.
"저는 이거 시켰었는데.."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줄이 한 줄이다 보니 조금 지지부진하게 줄어드는군요. 사실 가장 큰 원인은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때문이지만요. 최대한 결정하고 해도 되지만 슬쩍 설명을 들어보면 이것저것 좋아보여서...
그리고 드디어 현의 차례! 현의 옆에 있는 시현을 알아볼까?
.dice 1 2. = 1
1. 알아본다.
2. 못 알아봐..
알아본다면 아..아! 손님분! 결제가 조금 잘못되었어요! 취소를 하고 다시 결제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합니다. 그거 때문에 오신 거죠? 라고 말하겠지요. 시현은 에? 거리는 표정입니다.
못 알아봐...면 그냥 주문을 하는 중이겠지요? -
90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18:43>>893 시현이는 무슨 일러스트죠?! SSR이라니요!
>>894 봄이면 어떤가요! 잘 어울리면 되는거지!
>>896 노말카드지만 노말카드도 좋은 것은 좋은거라구요! 무슨 일러스트일까요?
>>898 현이도 SSR! 과연 어떤 일러스트인거죠? -
901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21:43>>900 일러까지 뱉어야 하는 거였어요?!
음... 노말이니까 그냥 모..
후줄근한 회색 후드집업에 쓰레빠... -
90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22:47그거야 카드니까요? 회색 후드집업이 슬리퍼라니.
확실히 기본 카드라는 느낌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군요! -
903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23:13>>901 진정한 노말..!
-
904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9:23:52흐음 뭐 시키지... 메뉴판을 보며 고민했다. 다 맛있을텐데...
그러다 눈에 띄는 한 메뉴.
"난 저거 먹어야겠다"
고민하는 사이 줄은 빠르게 줄어 현의 차례가 되었다.
하지만 직원은 현한테 무엇을 주문하겠냐는 말이 아닌 시현한테 결제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한다.
"....?"
현은 옆에 서있던 시현을 바라봤다. 시현의 표정에서 당황이 느껴진다.
"결제 잘못된게 맞았나보네...?"
장난으로 했던 말이 들어맞으니 더 당황스러웠다. -
905 다나주 (h0uUAwAo3M) 2021. 5. 2. 오후 9:26:0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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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26:28어서 와요! 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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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26:55다나주도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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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9:27:31"에..."
지금 저 폰이 꺼져서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 시현에게 점원이 조용히 영수증을 쥐여주고, 가격부분을 본 시현이 결제가 가능했네여~ 라면서 카드를 건넵니다. 취소는 이미 들어가서 다행일까요.
"현 선배. 저어는 정말이지 바보 같네여.."
라면서 보여준 영수증에 결제금액이 45,004,500이 찍혀있는 걸 보면서 헛웃음을 짓습니다. 그리고 새로 뽑혀나온 게 4500으로 되고 나서야 안도하며 저 카운터도 열렸습니다. 밀린 줄이 분산되면서 편안해졌어?
"현 선배도 그거 시키시고 이걸로 결제하십셔"
저 금액이 취소되었으니 그정도야 괜찮은 게 아니겟슴까~ 라는 너스레를 떠네요. -
909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28:02>>900 머리 기른 현이가 화려한 한복 입고 경복궁 간 일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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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28:15다나주 안녕해오! 참취 괜찮아요? (부둥부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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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28:29다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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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28:50>>909 앗 현이랑 경복궁 놀러가고싶어!!
근데 얘들은 인천 못나가죠ㅠㅠ.... -
91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28:52>>909 세상에! 다른건 몰라도 한복을 입고 경복궁이라니! 이건 뽑아야만 하는 카드에요!
그러고 보니 다나주 참취라서 내보내달라고 했었던가요? 아마? -
914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29:00(불쑥)
일상... 돌릴사람 :3 -
91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29:41>>912 철저한 심사 끝에 1박 2일에서 2박 3일 정도는 밖에 나갈 수 있긴 하니까 그때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물론 도망치거나 안 돌아오면 안되니까 아주 철저한 실력자의 요원이 따라붙겠지만요. -
916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9:29:50어서오세요 다나주,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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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29:50>>912 앗... 아앗...(생각치 못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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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30:09어서 와요! 하제주!
일상이라고 하면 성태주가 구하셨는데 아직도 있으신진 잘 모르겠네요. -
919 다나주 (h0uUAwAo3M) 2021. 5. 2. 오후 9:30:46괜찮아!! ㅅ살았어!! 다나주는 고작 소주 2병에 쓰러질 잉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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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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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31:28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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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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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34:53앗 그럼 둘이서 1박이나 2박 외박을.........
잉히히히히.... 인첨공 나가는 일상도 해보고싶당...
하제주 안녕하세요!! 일요일이 다 끝나가지만 반가오!! -
924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36:27가능하기야 한데 최소 6개월 이상의 심사기간이 필수이기 때문에 지금 한다고 해도 11월. (시선회피)
-
925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9:36:45시현이 들고있는 영수증을 옆에서 보니 찍힌 금액이...
"...?!?!?!?"
아니 저 액수가 그냥 결제가 된다고?!?!? 놀란 눈으로 시현을 바라보았다. 뭐, 뭐야....?
자신이 바보 같다는 시현의 말을 극구부인하는 현이었다.
"아니 저 액수를 일시불로 낼 수 있는 사람이 어떻게 바보야....!"
놀라움도 잠시 뒤에 줄이 있어 서둘러 결제했다. 잠시 기다리라는 직원의 말에 옆에 있던 테이블에 앉았다.
"너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구나...."
시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
926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37:22하제주 어서와요!
-
927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38:48저지먼트 다같이 나가서 하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재미있겠군요!!
이렇게 되면 개인 이벤트로...! (?) -
92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39:59아아아아아아악 캡틴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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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40:16높으신 분:아니. 이 저지먼트라는 것들이 지금 단체로 탈주를 꾀해?
높으신 분:암부, 헬 하운드! 저놈들을 다 조져! (그거 아냐) -
93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40:39안내보내준다는거잖아.... 진짜 인첨공의 어둠은 캡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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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42:01학생들 체험학습도 안보내주는 나쁜 높으신분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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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42:12하지만 이건 공식설정이라는 것이에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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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9:42:20"그치만 전화도 못 받고 문자도 못 받았는걸여?"
핸드폰 충전을 깜박해버린 검다~ 라는 말을 하네요. 하긴. 사이코메트리를 안 하는 상태에서는 좀 바보같아 보이려고 하는 건가. 그리고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에는 조금 애매한 표정을 짓고는
"별로 안 대단함다~"
저는 돈 버는 게 많지 않아서여. 라고 말하면서 이것도 그냥 한도가 높은 거지여.. 라는 말을 합니다. 정말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면서도 어느 정도 관념은 있다는 게(없었다면 그냥 가지라고 하는 그런 게 아니었을까?) 다행일지도.
"레벨 5 정도면 이정도를 낼 수 있지 않겠슴까."
그다지 대단할 것도 없어여. 라는 말을 하지만... -
93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42:58노을이가 서울이 너무 가보고 싶다고 정우 앞에서 울면, 정우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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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43:10헬하운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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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44:13>>934 정우:(침착하게 신청서를 내밀기)
정우:6개월 후엔 갈 수 있어.
정우:이건 나도 어떻게 못 해. (시선회피) -
93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45:14당장 내일 신청하고 반년 이따가 꼭 나간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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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45:43암부 헬하운드는 인첨공에서 탈주를 꾀하는 이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는 임무를 수행하는 실제 인첨공 안에 있는 암부 세력 중 하나에요.
총 5명이 속해있고 전원 레벨4. 그것도 최상급 멤버들로 모여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말로 큰일 나는 것이에요. -
939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45:54사실 일러에 나오던 경복궁은 기분을 내기 위한 세트장이었고..(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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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47:26진짜 있는 암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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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9:47:42그런고로 지금 성태주가 자리를 비운 모양인데..
그럼 다음으로 일상을 구할 예정이었다고 하는 소금주와 하제주를 이어주면 되는걸까요? -
942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52:15"나도 그럴 때가 많은데 뭘 그런걸 가지고"
고작 저런걸로 바보같다고 하면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바보일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시현을 다독였다.
별로 대단하지 않다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저렇게 한도 높은 카드는 아무한테나 해주지 않아.."
라고 답했다. 얘 내 카드 보면 깜짝 놀라겠네...
"하긴 레벨5면 가능하겠다"
정우가 생각났다. 사비로 많은 것을 해도 전혀 부담을 가지지 않았지.
역시 레벨 5의 여유... 나도 언젠가는...
"레벨 3만 돼도 살만할 것 같은데..."
자신의 손을 펴 바라보며 말했다.
"나는 언제 오르냐..." -
943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54:32이렇게까지 할거면 인천에 경복궁 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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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현주 (yOLa8Y2WYY) 2021. 5. 2. 오후 9:54:53>>942 으악 나메 실수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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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55:21세트장은 싫어! 쌈짓길도 갈거란말이야....
아 솔직히 저는 좀 질려요 하도 가서 -
946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9:56:58성태주가 아직 안왔군요.. :0 그러면 하제하고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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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9:57:35약간약간 알딸달하지만 저도 일상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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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요안나 :훈련 (bWVyp7af8s) 2021. 5. 2. 오후 9:57:58>>0
결코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아하기도 힘든 저의 고향. 고통은 인생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는 보편적인 진리가 바깥에서보다 조금 더 가까이 있는 곳.
밖에서도 그러하였지만 이곳에서는 특히 더, 무력함은 곧 괴로움입니다. 자신의 거처도, 생명 활동도, 무엇하나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어린 아이가 이 거대한 고독의 항아리에서 얼마나 집요하게 살아남았는지.하지만 실험과 실험, 실험의 반복은 굳이 이야기하기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네요. 언젠가는 이 기억들도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그건 지금이 아닙니다.
7년치 기억을 동기화하는 건 꽤 수고로운 일이지만, 우리들 간의 우위는 기억의 양으로 정해지거든요. 이해하기 힘들어도 괜찮아요, 알기 싫어도 곧 이해하게 될 테니까. 그럼 .... ... ... ... ... ... ...
-
"어라, 안나 왼손잡이였어?"
"응? 음~ 아니? 아마 오른손잡이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 ....나...양손 다 쓸 수 있어....!!"
"우오오~~~ 진짜 양손 글씨가 비슷하네? 신기하다."
"우리는 그걸 양손잡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오답노트 완성 했으면 제출하고 가."
저번 시험 기간에 이런 저런 서비스를 해줬더니, 추천제로 운영중인 범생이 공부 모임에 초대받았어. 나는 진득하게 시험 공부하는 데는 안 맞아서 매번 와서 이렇게 타박받고 가는 게 일이지만. 항상 간식을 내 몫까지 준비해놓는 걸 보면 나를 다른 그룹에 보내기는 싫은 모양이라 나도 속셈을 받아주기로 했지. 원래는 서로 몇 대거리 쯤 더 주고 받아도 되지만... 오늘은 묘한 꿈을 꿔서 별로 그럴 기분이 아니야.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을 거'라는 건 무슨 말일까? -
949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9:58:50>>946 나는 좋아~~~
-
950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9:59:10"그치만 가끔씩 이런 사소한 거에서 바보같음을 느끼게 된단 말임다."
아무리 연산을 잘하고 공부를 잘해도 하기 힘든 게 많슴다 라고 말하면서 으음. 전공은 아니긴 하네여.. 라는 의미를 모를 말을 하는 시현입니다.
"한도 높은 카드.. 그건 맞긴 하지만여..."
지원금을 많이 받아도 한도가 높은 거랑은 좀 다르다. 그리고 레벨 5라는 말에 언젠가 된다면 좋을 것 같은 느낌임다.라고 말하면서 꾸준히 하겠다고 결심하나요?
"저지먼트에서 연습하고 능력을 쓰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오를지도 몰라여?"
물론 저지먼트니까 해주는 말입니다. 저지먼트가 아니었다면 겉으로는 위로는 해주지만 속으로는 글쎄. 가망이 있을까? 같은 회의적인 말을 했을 거야..
아니. 일단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는 점에서 묘하게 상냥할까. -
95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01:38노을주도 일상을 구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일상을 또 구하시는 분이.. 없나?
그럼 저랑 한 번 돌려볼래요? -
95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03:18>>947 노을주의 취중진담이 튀어나올수도!(No!)
>>949
굴려라 선레다이스 얍!
.dice 1 2. = 2
1. 소금
2. 하제
원하시는 상황은?!
-
95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03:43저는 좋아요~ 이제 정제성을 쬐금 잡았으니까 부장님 한번 만나보고 싶긴 했어요!
근데 가만히 앉아서 대화만 하는 정적인 상황은 피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954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04:19>>952 사실 저 소금주 좋아해요...
아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5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06:13이런 :3
소금주야말로 원하는 상황 있을까~~~ -
95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07:16>>953 당연히 괜찮죠.
그렇다면 일단 어떤 상황을 생각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
957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07:45금남의 구역 진입, 인첨공 탈출, 스킬아웃 습격을 제외하면 다 좋습니다!
-
958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08:35>>956 딱히 생각하고 있던 상황은 없어요.
음... 뭔가 정우 하면 부실 아니면 병실이라ㅠㅠㅋㅋㅋㅋ -
959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09:27오카이 :3 선레 써올게~~
-
960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10:52>>958 사실 정보 뜯어내려고 간 적도 있고, 순찰 도는 일상도 있었지만!!
일단 선레 다이스를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1
1.저
2.노을주 -
961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10:11:20"가끔 좀 회의감이 든단 말이지..."
멍한 표정으로 빨대를 쪼옥쪼옥 빨며 말했다.
"레벨이 절대 안오를 것 같더니 갑자기 오르고, 그리고는 계속 안오르다 한번에 오르고. 꼭 계단같아."
한숨이 절로 나왔다.
"차라리 상승곡선처럼 성과가 눈에 보이면 참 좋을텐데..."
"너도 레벨 4까지 가기 힘들었겠다..."
이제 레벨 1 된 사람이 이런 말 한다는게 참 웃기지. -
962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11:22나인가. 그렇다면 적당히 부실이 아닌 곳에 있는 정우를 데리고 오도록 하죠!
-
963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11:41네!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3
-
964 안나주 (bWVyp7af8s) 2021. 5. 2. 오후 10:11:54일상이 돌아가니 구경을 좀 해볼까요:3
팝콘을 파는 삶이 그리웠어요... -
965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10:14:37"흐응.. 그건 제가 듣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종류네여~"
시현은 정말 듣기만 할 겁니다. 그럴 거에요.
"힘들었을까여.. 아니면 원만했을까여~"
그건 알 수 없지만, 레벨 0~1에서 3까지 오르는데에 약 2년이면 무척 빠르긴 하죠. 게다가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4도 되고. 그래서 시현은 현의 고민을 이해는 해도 공감하기는 어렵습니다.
"계단이면 나쁘지 않슴다."
사실 가장 두려운 것은 계단보다는 미끄러질 수 있는 게 더 무서운 게 아니겠나여? 라는 농담을 하며 사인 곡선 같이 높아졌다 내려갔다 같은 건 아니니까.. 라고 말하는 시현은 손에 든 공차를(아직 다 안 마셨다) 쪽 빱니다. -
966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15:31아 혹시... 어제 이벤트때 중도퇴장했는데 계수보너스 받을수 있나요,,,??
-
967 정우 - 노을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15:39병원에서 드디어 퇴원을 한 정우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목화고등학교 부근의 상황을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병실 안에선 뭔가 도저히 들을 수 없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게시판에 붙어있는 시말서 100개가 진실인진 알 수 없으나, 일단 그런 많은 시말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목화고등학교 부근의 치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불량배 다섯의 이름을 막 적어내고 겁없이 덤비는 이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서 전의를 끊어버린 정우는 수첩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내일 제대로 등교를 하면 교사에게 제출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점점 어두워지는 밤하늘을 잠시 바라보다 앞으로 걸었습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조사는 끝이 났으니 조금만 걸어볼까."
일주일 안팍으로 병실에 있었던 탓이 영 다리가 뻣뻣한지 몸을 풀기 위해 정우는 적당히 일 모드를 마치고 근처를 돌아다니려는 듯 앞으로 걸었습니다. 터벅터벅. 그렇게 걷는 와중 낯익은 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오른손을 들어 인사했습니다.
"노을이지?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이네. 산책 중이야?"
아무리 늦은 밤이라고 해도 자신의 부원의 모습을 못 알아볼리는 없었습니다. -
968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15:55참가하셨으니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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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20:14으왓 감사합니다:D
-
970 하제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21:43한가한 오후.
하제는 기숙사를 빠져나왔다. 침대에 누워 휴대폰 들여다보는 것도 질리고, 할 일도 없다.
기숙사 건물을 벗어나고 얼마 안 가 학교 운동장에 도착했다. 학생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아직 한산한 모습이다.
운동장 화단에 앉은 하제는 하늘을 보며 멍을 때리다, 뒤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돌아보았다.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었다. 고등어 무늬에 흐릿한 노란 눈을 한.
고양이.
"..."
하제는 말 없이 고양이를 바라보다, 손을 뻗어 등을 쓰다듬어본다.
그런데 녀석은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식빵 자세를 한다.
귀엽다. -
971 현 - 시현 (yOLa8Y2WYY) 2021. 5. 2. 오후 10:23:53"레벨 0에서 1까지 가는데 5년이나 걸렸는데 적어도 레벨 3까지 오르려면..."
으...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상상만 해도 지겨워...
"또 생각해보니 그렇네..."
레벨이 떨어지지는 않는다는걸 감사하게 여겨야 하겠는걸...정말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오르는게 어디야...
공부도 계단모양으로 오르는데 레벨도 똑같겠지...
"으휴 열심히 해야지..."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
972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0:31:52크아아ㅏㄱ 그 잠깐사이에 졸아버렸나.. 카페인을 그렇게 들이부었는데...!
리갱!! 일상이 한가득 돌아가는군 역시 일요일은 일상데이~~!! (착석 -
973 하제주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33:31세화주 어서와~~~
-
974 소금-하제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34:24식곤증+휴일+할일없음. 누군가의 바람이라도 담긴 그야말로 직장인에게 이상적인 상황이다
그렇지만 학생에게는? 별도의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누구를 만나서 다섯 곳에 달하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정도가 아니라면 이만큼 따분한 날은 없을 것이다
슬프게도 소금은 훈련할 기분도 아니었던 데다가 식사는 일찌감치 끝내놔서 어디 맛집에 갈 생각도 없었고, 음악채널에도 그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나오질 않아 할일없이 운동장을 걸어다닐 뿐이었다
그런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화단에 앉아 무언가를 쳐다보다가 손을 내미는 키큰 학생의 모습이었다
지난번 저지먼트 작전중에 지나가다 본듯하다. 그때 키큰데 장발이었던 부원.
그렇지만 지금은 순찰할 차례가 아니었는지 팔에 완장이 붙어있진 않아보였다 무뚝뚝해보이는 이 키큰 부원의 표정에서도 새어나오는 한가함은 지나가던 소금도 느낄수가 있었다
이 부원이 무엇을 하고 있었냐면은.. 고양이를 만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고양이?"
학교에서 고양이를 따로 키우고 있었던가? 사람을 보고도 경계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손을 뻗는데도 가만히 앉아있는 고양이는 간만에 본다
이는 소금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그 신기한 광경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천천히 그 부원이 고양이를 만지는 쪽으로 접근한다
제법 가까워졌을때 빤히 고양이를 바라본다. 그냥 바라만 볼 뿐인데도 마음이 편안해질 정도다! -
975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34:44세화주 다시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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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후 10:34:46호치주, 포도를 먹으며 등장. 아까 인첨공 외출 건을 보고 좀 위키를 구경했는데 말이죠.
원작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원작 설정을 찾아볼 때마다 흠칫흠칫하곤 해요. (~ ̄▽ ̄)~
이를테면 저는 인첨공 안티스킬을 경찰조직을 모방한 민병대 조직으로 해석했는데, 원작에서는 교사들의 집단인 점이나...
원작에선 레벨 5가 7명 컷이지만 인첨공에선 능력계수 19까지 레벨 5가 될 수 있다거나. (이건 시스템적인 측면도 크지만요.)
그리고 딱히 주어진 유전자에 따른 능력 성장의 한계가 없는 점이나... (이것도 시스템. 혹은 어느 시점에서 훈련을 그만두거나...?)
무엇보다도 어른 능력자(신승민? 그리고 물리 쌤...)의 존재가 드러나 있다는 점이죠.
이래저래 K-학원도시만의 맛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풍이구려!
그래서 차이가 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학원도시(원작)에서 레벨을 산정하는 기준은 출력도 범위도 아니고 오로지 '경제성'이었다고 하는데,
인첨공은 한국이니까 그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곧바로 떠오른 건, 저 위쪽에 북한이라는 나라가 있으니까... 그리고 애당초 전투민족이니까...
오로지 '전투력'을 기준으로 레벨이 계산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추측... 뇌피셜을... 생각했습니다... -
977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35:12괜찮으신건가요? 세화주?
일단 어서 와요! -
97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37:10호치주도 어서와요!
저도 왠지 K-학원도시 스타일이라면 전투력이 주요 기준이 될만도 해보여요 후후..
아마 학교 교훈이 力인 곳도 있지 않을까요?! -
979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37:43호치주도 어서 와요!
확실히 원작인 어과초와 비교해보면 다른 점이 상당히 많지요!
일단 유전자에 따른 능력 성장의 한계가 원작에는 존재하지만 이런 곳에서 그런 것을 해버리면 큰일난다는 것이에요. (시선회피) 그리고 어른 능력자는.. 아무래도 인첨공이 15년이 되었다보니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랫부분은...
상당히 날카로운 부분이네요. 과연 어떨지는 차후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아요! -
980 시현-현 (Js48H0q7gc) 2021. 5. 2. 오후 10:38:20"글쎄여..."
금방 오를 수 있을지도 몰라여? 라고 말하면서 깔깔 웃습니다. 이해난 해도 공감을 못하니 이렇다니까요. 떨어지지는 않으니까 다행인 거죠. 물론 설정상으론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는 하지만..
"열심히 하십셔 선배~"
가벼운 말을 하면서 쪽쪽 빨면서 어쩐지 이 버블티가 그정도 값어치를 지닐 뻔하다니 놀랍단 말임다. 라는 말을 하는 시현입니다.
"그러면 선배는 어디로 가실 검까? 기숙사? 부실? 것도 아님 약속장소로여?"
저는 별 일정은 없는데 말임다. -
981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0:39:05안녕안ㅁ녕~~~~ 응응 새벽에 좀 심하게 뒤척여서 자다깨다 했더니만 피로가 덜 풀렸었나봐.. 나는 괜찮다~~!!
호치주도 어서오구 나도 포도 먹을래.. :q 원작 설정 하니까 원작에는 어른 능력자가 없다는 설정이었나 여튼 그거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있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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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41:00원작에 그 터미네이터 걔가 어른인줄 알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렸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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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41:21어른 능력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인첨공이 만들어진지 올해로 15년째고 그 당시에 열아홉살인 학생은 지금 서른네살이라구요.
어른 능력자는 존재할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이에요. (시선회피) -
984 노을-정우 (5HE.Q2X9Gk) 2021. 5. 2. 오후 10:42:05배가 아픈 룸메이트가 별안간 찹쌀떡이 먹고 싶다 해서 근처 마트에 다녀오는 길이었어. 어둔 밤거리는 이렇게 평화롭기만 한데, 그간의 나는 무얼 하고 다녔던 걸까. 돌아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 다 털어버리고 나니까, 마음이 솜털처럼 가벼워.
그런데, 저 앞에 반가운 얼굴이 보이는 거 있지. 나는, 오른손을 들어 인사하는 그에게 쪼르르- 달려가서는,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인사했어.
"안녕하세요- 부장님! 네, 이제 들어가는 길이에요. 부장님은 이제 퇴원하신 거예요? 너무 반가워요!"
부장님을 밖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서 더 반갑게 느껴져. 보니까, 부장님은 괜찮아 보이네! 사람을 반기는 강아지처럼, 부장님에게 달려들 듯 말 듯 발을 동동 구르며 그를 올려보다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당당하게 고개를 바짝 치켜들고 한마디를 덧붙였어.
"오랜만에 보는데, 나 뭐 달라진 거 없어요?"
여기, 목에 뭐 있잖아. 목에. -
985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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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후 10:42:54다들 안녕하세요! 포도 맛있어요... 근데... 당도가 너무 높아서 먹다가 관둔 건 살면서 처음이에요...
>>978-979 디벨로퍼가 능력자들한테서 뭔가 뽑아내려고 하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비전투계 능력이라도 레벨 5까지 갈 수는 있으니 틀렸다는 생각도 들기는 해요... ( ̄y▽, ̄)╭
마자요... 저도... 저 언니... 어른인 줄... 알았어......요....... -
987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10:43:03전투력을 기준으로 하면 시현은 레벨 1~2이지 않을까요...
시현: 정신적 전투력도 좀 넣어주십셔!
시현주: 넌 총맞으면 죽어... 레벨 3도 안돼... -
988 소금주 (iqzm7xP7Yw) 2021. 5. 2. 오후 10:45:21비전투계를 전투적으로 사용했을 때라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소금: 최고의 몸상태에서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
989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0:46: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저사람이 어른이 아니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세상에 얼마나 달길래.. :0 나는 엄청 잘 먹을자신 있는데! 나도 포도 먹을줄 아는데~~!! X3 -
990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46:57호치주 안녕하세요!! 어제 넘넘 수고했다고 다시 토닥토닥 부둥부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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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노을주 (5HE.Q2X9Gk) 2021. 5. 2. 오후 10:47:41터미네이터? 나는 왜 존 코너만 생각났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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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후 10:48:00>>989 혀... 끝에서... 과당이 휘몰아쳐요... 🤤
호치는 사실 레벨 4 정도에서 멈추고 싶기는 한데... 그랬다간 보스한테 얻어맞고 나가떨어지는 일이 생길까봐... (ノへ ̄、)
일단 지금은 4를 찍는 것도 한참 멀지만요.
아... 아니 근데!! 왜 벌써 11시가 되어 가는 건가요.
오늘은 일상 돌리기로 했는데! 얼른 On으로 돌릴게요. -
993 정우 - 노을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48:29가까워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자연히 그녀의 모습을 눈으로 살폈습니다. 다른 부원들이 다쳐서 입원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녀는 크게 다친 부분이 없어보였기에 정우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병실에 찾아온 이들도 크게 다친 이들은 없어보였으니, 부원들은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을 거라고 추측하는 모양이었습니다.*(1)
"응. 오늘 퇴원하고 학교 근방을 살피다가 오랜만에 제대로 걷는 중이야. 계속 병실 혹은 복도에만 있다보니 영 몸이 뻐근해서. 역시 사람은 조금이라도 움직이여야 하는 법인가봐."
괜히 두 다리를 손으로 톡톡 친 후에 정우는 손을 다시 위로 올렸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바짝 치켜드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뭐 달라진 것이 없냐는 물음에 아주 살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자신은 여기서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를 들어야하는지. 허나 그 차이점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커를 찼네?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야?"
그런 것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여성 사이에서 유행하는 그런 아이템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아주 잠시. 이어 정우는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아무튼 내일부터 제대로 다시 저지먼트에 갈 생각이야.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보고서로 확인하겠지만, 만약 무슨 일이 있었다면 고생 많았어."
/
*(1) 물론 이 시점은 호치의 개인 이벤트 이후 시점이었고 이런저런 스펙터클한 일이 있던 후였으나 아직 정우는 보고서를 읽지 않았기에 그것을 전혀 모른다. -
994 하제 - 소금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48:30길고양이는 맞는 듯 털이 꼬질꼬질하다. 근데도 부드럽고...
귀엽다.
하제는 계속해서 고양이를 만지다가, 인기척이 느껴지자... 흠칫 놀라면서 손을 뒤로 뺀다.
인기척의 주인은 어디선가 봤던 얼굴이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였나? 그렇다면 같은 부원인데.
"음... 안녕."
하제는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본다.
고양이는 여전히 식빵자세를 한 채 꼬리를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다. -
995 하제 - 소금 (6WuOabcEdc) 2021. 5. 2. 오후 10:49:33호치주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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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49:40>>991 저 여성 분이 레벨5 제 4위인 분인데 정말 터미네이터라고 해도 아깝지 않은 활약상을 보였지요.
>>992 후일담 일상! 정우라면 분명히 그 사건을 보고서로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것 같지만.. 후일담 쪽이라면 이벤트에 참가한 분들에게 양보를 하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니 조금 아쉽네요. -
997 세화주 (niXriaXOTs) 2021. 5. 2. 오후 10:51:57아 아니 그정도라구.. 그럼 더더욱 못참지~~!! 휘몰아치는 과당의 폭풍! 넘쳐흐르는 달콤함! 얼마나 완벽한가!!! (광-기(세화: 그냥 똘끼같은데.
일상 ON인가~~! 그렇다면 내가 낚아채겠어! 손 번쩍 X3!! -
998 안나주 (bWVyp7af8s) 2021. 5. 2. 오후 10:51:57호치주 세화주 어서오세요~~
레벨 측정 기준이라...확실히 생각해본 적 없는 부분이네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기준이나 측정방식...떡밥...흐어어...(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
999 시현주 (Js48H0q7gc) 2021. 5. 2. 오후 10:52:02그러고보면 저 터미네이터 같은 분이 포톤 레이저스러운 활용법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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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호치주 (r/JqrIicqk) 2021. 5. 2. 오후 10:52:48노을주 하제주 안나주도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펑 o( ̄┰ ̄*)ゞ
>>997 오케이에요! 만나는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
1001 Captain ◆ABgtXke9Vs (K0comsAGyw) 2021. 5. 2. 오후 10:53:01>>999 굳이 말하자면 포톤 레이저는 저 분의 능력을 토대로 만든 거니까요.
물론 과학적인 이론은 전혀 다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