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5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23.코뿔소 무쌍! (1001)
아. 글쎄. 여명을 무찔렀대요! ◆ABgtXke9Vs
2021. 4. 27. 오후 9:49:45 - 2021. 5. 1. 오후 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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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 글쎄. 여명을 무찔렀대요! ◆ABgtXke9Vs (3Qq34qLBug) 2021. 4. 27. 오후 9:49:45※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5월 1일~5월 2일: 호치주 개인 이벤트
5월 8일~5월 9일: 은하주 개인 이벤트 -
1 세화주 (eaAZhbbzyU) 2021. 4. 27. 오후 11:50:27야호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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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하주 (tKcmwbOKDo) 2021. 4. 27. 오후 11:50:31왔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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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ptain ◆ABgtXke9Vs (3Qq34qLBug) 2021. 4. 27. 오후 11:51:58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코뿔소 무쌍!
엄청나게 많은 숫자로 달려오는 스킬아웃을 날려보내라!!
캐릭터 선택을 시작하고 필드 위에서 무쌍을 하세요!
라는 아무말대잔치에요! -
4 호치주 (x.DpbOvN7M) 2021. 4. 27. 오후 11:54:02헤이... 스파이씨... 아... 제 자존심 돌려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수... 향수... 소금이 향수... 설명해 주실 분 구해요옹...
>1596248524>996 침 흘리는 코알라일까요...? 🐨
>1596248524>997 지하노역장에서 처음으로 맥주 사먹은 카이지가 된 기분이에요, 저... (❤´艸`❤)
노을이랑 호치 먹방도 볼만하겠네요! 1학년 여학생조 케미를 잔뜩 기대하고 있어요... -
5 Captain ◆ABgtXke9Vs (3Qq34qLBug) 2021. 4. 27. 오후 11:55:25>>4 별거 없고 그냥 소금이가 시현이의 향수를 깨뜨린 일상이 있었거든요.
엄청나게 비싼 그런..(시선회피) -
6 시현주 (dY9uC66wxM) 2021. 4. 27. 오후 11:55:39소금과 시현이 일상을 돌렸을 때.
소금이 시현의 향수(한번도 안 씀)를 3층 창 밖으로 날려서 와장창 깨먹었습니다.
가격이 정가로 44만 3천원짜리였지요. -
7 호치주 (x.DpbOvN7M) 2021. 4. 27. 오후 11:56:21>>5 앗........ (숙연) 호치 향수는 싸구려니까 많이 깨도 괜찮아요...
호치: (;´д`)ゞ -
8 하제 - 세화 (TzHB9RNWqo) 2021. 4. 27. 오후 11:59:34뭔가 저지먼트는 서류 업무도 많이 하는 느낌이다. 저번에 봤던 호치의 일감들도 그렇고.
아무튼 하제는 조용히 상대의 답을 기다린다. 이름 정도야 기억 안 날 수도 있지.
세화가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를 알게 된다면 그게 뭐냐고 하겠지만!
"맞아요."
하제가 고개를 끄덕인다. 용케도 기억해낸 모양이다. 사실 그동안은 존재감이 옅은 느낌이었는데. 다행인가?
"뭐...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요."
하제는 커피가 든 컵을 괜히 조물대다 말을 꺼낸다.
"선배는 저지먼트 일이 힘들진 않아요?"
다른 부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었다.
하제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생각해본다. 결코 작다고는 할 수 없는 사건. 솔직히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때려치우고 나가진 않겠지만. -
9 하제 - 세화 (ZP2bEoHFco) 2021. 4. 28. 오전 12:00:04흑흑
오늘따라 집중이 안돼서 답레가 많이 느리다... 미안하다는 것이다... ;-; -
10 호치주 (ZOdYancg1E) 2021. 4. 28. 오전 12:02:59***선우호치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6개이며 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해피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선우호치 : 불쌍하다
선우호치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숲 → 서점 → 자택 → 숙소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믿어줘
Event 05. 1:1 수업
Event 08. 하고 싶은 말은?
<공략 Tip>
먹을 것 중심으로 공략하자. 멘탈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감정표현은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복수의 끝"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 정확도 실화? (#°Д°) -
11 세화-하제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03:59아냐아냐 괜찮아~~! 답레 속도라던가 집중도같은 건 이런때도 있고 저런때도 있는 법이지 :3 답레 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니 걱정말구 하제주 페이스에 맞춰서 편하게 느긋하게 주면 된다구~!!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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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06:14다른건 몰라도 저 진단은 정확한건 확실하군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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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현-훈련(2) (GqfcD4.hg6) 2021. 4. 28. 오전 12:06:52>>0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 볼까.
무언가 다르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 왜냐면 그게 결함을 드러내는 것 같거든.
-그러나 이해를.. 못하게 된 게 아니고.
-바르작거리던 것들이 소용없지 않았다는 게 통탄스럽지.
"커리큘럼이 조금 지겹지 않나요?"
"너무한 거 아님까.. 벌레가아아아"
꺄악! 거릴만한 거 아님까.. 같이 말하면서도 충실히 커리큘럼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
14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08:47앗ㅋㅋㅋㅋㅋ 호치 진단 너무 작두잖아요!
다른캐 호감도 30 이하면 나만 봐!...?
***진노을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숨겨진 선택지를 찾을 것.
엔딩수는 6개이며 페이크엔딩, 히든엔딩, 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진노을 : 까칠하다
진노을 → 당신 : 불쌍하다
<자유행동>
숲 → 서점 → 카페 → 장터 → 뒷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관심없음
Event 05. 달콤한 디저트
Event 08. 고마워
<공략 Tip>
거짓말 중심으로 공략하자. 매력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선물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생일 축하해."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노을이 왜케 쉬워... -
15 하제 - 세화 (ZP2bEoHFco) 2021. 4. 28. 오전 12:09:03세화주 그는 천사인가...?
안되겟다...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겟서 ;-; 답레는... 일어나서...(꼴까닥) -
16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09:43안녕히 주무세요! 하제주!
>>14 하지만 엔딩리스트가?! -
17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전 12:13:32안녕히 주무세요 하제주.
나오지 않은 엔딩에 해피엔딩이 있지 않을까요. -
18 세화-하제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14:29다행이야. 응.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괜히 차를 벌컥벌컥 들이켰어. 그래봐야 아직 많이 남기는 했지만, 얼른 피로 싹 풀렸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야. 그러다 들려온 너의 물음에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어. 원래 이런 갑작스러운 질문은 내 전문인데.. 상대에게 먼저 질문을 듣게 될 줄은 몰랐네. 응. 한참동안 할 말을 고르던 나는 입을 열었어.
"솔직히 안 힘든건 절대 아냐. 어디까지나 할만하다 뿐이지, 전부 힘든 일 뿐이니까."
내 성격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 아직 혼란스러움이 조금 남아있던 시절에는 여러모로 몸을 사리려고 했고, 여명이라는 조직의 극악무도함 앞에서 옛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담배를 물었을 만큼 많이 흔들리기도 했으니까. 그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겠어. 근데 지금은 이런 걸 생각할때가 아니고.
"그래도.. 이겨낼만은 하더라. 내가 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꼭 부원들한테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다른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되어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걸로 버틸 수 있게 되는것 같아. 적어도 나는 그래."
정말 그랬을지, 아니면 그러지 않았을지는 나도 모르는 현실이지만. 적어도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겠다~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는거라고 생각해. 그러면서 전에 부장이 해줬던 말도 겸사겸사 떠올려내고 혼자 푸스스 웃어. 그래.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거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힘내보는거야.
"부디 만족스러운 대답이었길. 그럼 역으로. 너는 저지먼트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이걸 물어봤다는 건, 너 역시 저지먼트 일이 꽤 고되고 힘든 일이라는걸 느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너에게 질문을 되돌려주었어. 자신의 말투나 질문 주제가 주제인 만큼,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유한 목소리로 물어보고서 나는 차를 다시 한 모금 마셔. -
19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16:33하제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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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17:21하제주 잘자고 좋은꿈꿔~~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렇게 대답해줬을테니 스레의 모두가 천사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3 답레는 푹 자고 일어나서 편할때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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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호치주 (ZOdYancg1E) 2021. 4. 28. 오전 12:17:48하제주 굿나잇이에요!
노을이 쉬운 것도 귀여워요... (o′┏▽┓`o) 실제로는 어느 정도 난이도가 될까요? 과연... -
22 세화-쉰한번째 훈련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21:23>>0
오늘도 줄넘기랑 플랭크를 시작으로, 쭉쭉 거침없이 머릿속으로 짜둔 훈련 동선을 이어나가. 여전히 많이 걸리고, 여전히 10초도 채 못하는 줄넘기와 플랭크지만 늘 그랬듯이 열심히 한다면 금방금방 숙련되어서 언젠가는 2단넘기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물론 얼마나 걸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수 잇는 한 최대로 열심히 해야지. 체력 단련도, 훈련도. 어제 손병호게임에서 부장이 했던 말도 잊지 않았어. 레벨 5가 되려면.. 밤을 새지 않고서는 안될 것 같다고 했지? 물론 밤 새는건 그때가서 해야 할 일이지만, 나도 그만큼 노력해서 레벨 4. 그리고 레벨 5까지 나아가는거야. 그렇게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조금씩 늘려가고 훈련한다면.. 나뿐만이 아니라 누가 봐도 노력할만한 결과가 나올 테니까. 그 날까지 멈추지 말자. -
2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21:38뭔가 되게 인상깊었던 대사였던 모양인데 정작 오너는 무슨 대사였는지 감도 안 잡히는 것에 대해서. (시선회피)
아무튼 또 하루가 지나갔으니 수요일이네요. 주말은 금방 올테니 다들 조금만 버텨봐요! -
24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23:41실제로도 쉬울 거예요🤭 한... 80%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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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채다나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24:02>>0
조례시간이었다. 다나는 아침부터 비나와 카톡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누군가 다나에게 선물을 줬기 때문이다.
[네가 우리집 앵두나무에 리본 걸고 갔어?]
[내가 왜?]
[너랑 리본은 좀 징그러운데]
[누가 주고 간대 ㅋㅋㅋㅋ]
[하비나]
[리본으로 목 졸려본 적 없지]
[오늘 조르러 간다]
[미쳤나봐]
[레벨 3 학대야 이거 ㅜㅜ]
"쌤, 덕훈이 안 왔는데요."
덕훈이 없다고?
"아, 덕훈이 말이니. 교통사고로 입원해서 당분간 못 온다고 하더구나."
다나는 핸드폰을 토독거렸다.
[너]
[걔 한대만 팬다더니]
[나 가고나서 입원도 시켰어?]
[?]
[아니]
[내가 왜]
[교통사고 났다는데]
[난 걔 딱 한 대만 팼어.]
[뭘로]
[어..]
(익숙한 뿔테 안경을 손에 쥔 오른손 사진)
[인사해]
[대화라고 해.]
[그래.]
[신뢰가 가네.]
[아 아ㅏ아아아ㅏ아 맞아맞아맞아]
[?]
[나 저번에 걔 보내주고 가는 길에 네 담당 연구원 만남]
다나는 무언가를 떠올리곤 뒤로가기를 누른다.
[오빠]
[우리 공주님]
[도시락 놓고 간거 이제 알았어?]
[응 오늘 공주님 학교맘마 돈까스]
[됐고]
[이인수 연락처 내놔.]
[그 싸가지는 왜?]
아침 수업을 위한 쉬는시간. 다나는 통화 버튼을 누르곤 한참 뒤에야 입을 열었다.
"너 나한테 뭘 바라는 거야."
- D, 눈치가 빠르군.
"걘 스토킹 빼곤 아무 잘못 없잖아."
- 방 안이 자네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도 말인가?
인수가 작게 웃었다,
- 마음을 독하게 먹게.
- 이제 자네가 발을 들였으니, 인첨공을 충분히 맛봐야지.
"……"
- 마음에 안 들었나?
"아니."
다나가 눈을 슬쩍 굴렸다..
"다음부터는……"
증거 남기지 마.
"당신이랑 엮인다는 사실 자체가 끔찍하니까."
// 57,711 -
26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26:35상황은 심각한데 학교맘마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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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26:38덕훈이 어떻게 된 거예요. (동공지진)
실험실에 놓여있는 뭔가가 된 것인가. -
28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27:41응애 나 아기 저지먼트~ 학교맘마 돈까스.....♡
덕훈이는...그러게? -
29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29:28.dice 1 3. = 1
1. 비나
2. 덕훈
3. 인수
그런고로 뿅! -
30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29:38방 안이 다나 사진으로 도배되었다구...????? 연구원님 부디 오덕훈씨를 과학 진보의 제물으로 이용해주세요 (??????
>>23 situplay>1596248524>36 여기서 언급했던 큰 도움이 된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던 세화였다 ;3!! -
31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31:31생각도 못한 저 대사 부분이라니요!
허나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니까 엄연한 팩트라구요.
서류가 줄어들면 그만큼 할 일이 줄어들게 되는걸! (흔한 직장인 마인드) -
32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33:53현재 비나는...성율과 함께 대학원생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중...
그리고 다나랑 비나랑 서로 10년지기 친구는 맞는데...다나네 집에서 비나가 같이 공부한 적 있었단 설정이네~
비나: 아~ 이번 시험 X나 쉽죠? 아주 X밥이죠? 문제 함 풀어봅니다 정답은~ 두구두구두구...아이 ㅆ발 왜?
다나: 네가 X밥인거지. 이정도는 나도 풀겠 아이 ㅆ발 왜?
비나: 엌ㅋㅋㅋㅋㅋㅋ열등생들 클라스지~ 이러니까 학교 바닥 깔아주는게 당연한 거고..
다나: 샤프로 문신 새겨버리기 전에 입 다물어.
물론 비나는 중간고사 출석을 아예 안해버렸지만..다나는 그나마 찍기라도 했다는 후일담이 있어... -
33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35:02세화는 이렇게 뜬금없는 부분에 혹하는 사람..! (??
ㅋㅋㅋㅋㅋㅋㅋ 팩트라도 일단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부분이 더없이 기쁘구 그랬을거라고 생각해 X3 앞으로 열심히 도와서 사적인 대화를 더 많이 나눌 시간을 제공할것을 맹세합니다~~! -
3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35:09정말 둘의 캐미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여워! -
35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36:21들 다 문제 틀린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10년지기 친구는 통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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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37:43둘 다 우주의 조빱이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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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38:39독백을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 시점에선 뭘 써도 차후 전개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는 것이에요.
디벨로퍼 쪽 써보려다가 이건 뭘 어떻게 해도 차후 전개가 다 나오겠구나 싶기도 하고, 아준 씨 쪽을 써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스포일러가 걸릴 것 같고.
너무 떡밥을 많이 뿌렸어. (털썩) -
38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38:58그럴땐~ 핑크핑크한 독백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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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41:27핑크핑크한 독백이라니.
딸기크림이 발려있는 와플을 먹는 정우는 독백거리가 되지 못한다구요. (절레) -
40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41:28핑크핑크!!(눈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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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41:54그렇다면 전에 VR파크 간 정우랑 정화 독백처럼 IF 상황도 괜찮을거라구 생각해~~!!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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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44:26(일단 이 참치들이 독백을 보고 말겠다는 집념이 강하다는 것은 매우 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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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전 12:46:57(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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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48:49팝그작해도 안 쓴다는 것이에요! (절레)
딸기크림 발려진 와플을 먹는 건 독백감으로는 조금 애매하고..
IF는 소재가 떠오르지 않으니 패스인 것으루!
그러니까 저도 팝그작할래요! (착석) -
45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50:19(중앙에 따끈하게 모닥불 피워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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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50:32달다구리 핑크핑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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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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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54:06삑삑! 반칙이야! 너무 맛있겠잖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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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54:45하지만 달다구리 핑크핑크한것은 저거 맞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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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2:56:29크아ㅏㅏㅇ아아ㅡ악 새벽에 음식짤이라니.. 음식짤이라니..! 와플.. 적당히 바삭바삭하면서 은근히 촉촉하구 위에 얹어진 생크림이 달달하면서 녹진한 식감을 자랑하고 마무리로 딸기가 상큼달큼함을 뽐내면서 동시에 생크림의 살짝 느끼할수도 있는 맛을 과즙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식감도 딱 바삭아삭포근한 으아ㅏ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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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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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2:58:56와플대학 쩝쩝박사인 다나주는 캐쁘띤을 용서못해....♡ 맛있겠다....딸기범벅 젤라또 와플이었나..? 먹고싶어졌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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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전 1:00:34배고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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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01:25아닛?! 그럼 어떻게 해야 용서를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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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03:31화끈화끈 핑크핑크 썰을 풀어주시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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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05:41채다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공포영화를_본다면
: 반응 없음! 대신 잠은 안 자고 게임하면서 밤을 새지 않을까? 못 자는게 아니라면서..
자캐가_룸메라고_생각하고_일기를_써보자
: [4월 27일 날씨 애매함..
채다나 또 마시멜로 구워먹는다..
기숙사에 라이터 반입 금지라니까 얘는 어디서 자꾸 가져와서 마시멜로를 빼빼로에 꽂아 구워먹냐..]
자캐가_지우고_싶어_하는_과거는
: "과거."
"그 이상한 아기 본 거."
"징그러워. 무잔 같았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채다나: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 "요즘엔 🥕마켓이 있어."
042 즐겨듣는 노래 장르
: 딱히 어떤 것도 즐겨듣진 않을 것 같아.
255 부하직원의 실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 "다음부턴 그러지 마." (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5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05:47어째서 이 사람들이 정우의 그런 요소를 보고 싶어하는거지?!
은하주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단체로 나 몰래 몰래카메라를 기획한 것이 분명해! -
58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05:57저게 와플대학 메뉴였구나 :0 인터넷 찾아봤다가 와플의 향연에 정신을 잃었습니다으아악 크르르못참겠다 우리동네에 와대 있을진 모르겠지만.. 찾아갑니다 찾아가서 푸드파이터가 뭔지 보여주겠다 (??
>>51 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건 못참지~~!!! X3 -
5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06:17비터 크리쳐:(비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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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전 1:07:20>>58 무지무지 맛있다고~
>>59 다나: 그렇게 해도 안 봐줘.
핑크썰을 달라 우우! -
61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09:15ㅋㅋㅋㅋㅋㅋ 빼빼로에 마시멜로 꽂아서 구워먹는 다나 귀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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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12:07비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징그러워도 응애는 응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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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15:21핑크썰이라니.
첫사랑과 친해지지도 못하고 까여버린 정우에게 대체 뭘 바라는 것인가.
바람을 가볍게 일으켜서 머리카락을 정리해준다거나 그런 이야기라도 듣고 싶은 것인가.
그런데 이건 정화에게 많이 해주는 거잖아? 안될거예요! -
64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17:59진노을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당_자캐_사용설명서
이거 먼소린지 모르겠음ㅠㅠㅋㅋㅋ
자캐의_버킷리스트_중_제일_소소한_것은
강아지 키우기
자캐에게_사랑한다는_말의_무게는
"정말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어? (내가 너무 세게 끌어당겨서)망가지고 부서져도 난 몰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변변찮구만🤔 -
6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19:31자캐 사용설명서는 자캐의 주의사항 같은 것일 거예요. 아마.
아무튼 강아지 키우기라. 졸업하면 키우기예요! -
66 호치주 (ZOdYancg1E) 2021. 4. 28. 오전 1:26:12핑크썰... 핑크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 저지먼트 멤버들의 핑크한 게 제법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어요. (❤´艸`❤) -
6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28:17스레 열리고 두 달째가 되어가는데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가 아니었다니!
하긴 프롤로그 느낌이니까요. 에피소드1은! -
68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29:07노을이가 감아지를 키운다면 짱큰 대형견을 키울 것이에요! 마당 있는 집에서 키워야지 :3
멤버들의 핑크핑크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습니다!! -
6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30:50그렇다면 저는 최고 높은 목화고등학교 옥상에 의자를 갖다놓고 구경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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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1:32:55그러면 저는 이만 자러 가겠어요!
다들 잘 자고 안녕히 주무세요! -
71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33:33캡틴도 모두도 안녕히 주무시고 예쁜 꿈 꿔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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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호치주 (ZOdYancg1E) 2021. 4. 28. 오전 1:34:30>>68 대형견...!!! 대형견...!!!!! 😍
캡틴, 노을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개인이벤트 준비를 마무리짓고 자러 갈게요... 다들 굿나잇 ( ̄y▽, ̄)╭ -
73 세화주 (hu7X7c2ifs) 2021. 4. 28. 오전 1:34:32역시 핑크만큼 재밌는건 없지 암 X3 열심히 존버타며 팝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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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37:03그러고 보니 이번주에 호치의 개인이벤트가 있었죠? 엄청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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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세화주 (hCyxCXAQ3c) 2021. 4. 28. 오전 1:37:20캡틴 노을주 호치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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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현 - 훈련 (46nG7oV2hE) 2021. 4. 28. 오전 1:42:38>>0
이거면 되겠지? 소녀는 꼬박 하루를 세서 쓴 연산식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저번에 했던 방식으로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친구들한테 피드백도 받고 머리를 쥐어짜며 열심히 썼다.
평소처럼 달밤에 사람 하나 없는 양궁장. 소녀는 팔을 들었다. 머리속으로는 빠르게 연산을 돌리며 상상속의 활시위를 당겼다.
조금 더 집중을 하고는 손을 놨다. 휙.
"?!?!?"
무언가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소녀는 서둘러 과녁을 향해 달렸다.
도착해보니 과녁 중간에 화살 구멍처럼 보이는 구멍이 하나 뚤려 있었다.
하지만 소녀는 오늘 진짜 활을 들고오지 않았고 과녁은 하루가 끝나면 양궁부가 다 새걸로 갈고 나간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소녀는 다시 자세를 취하고 활시위를 당기다 놨다.
휙, 탁. 무언가가 과녁에 박히는 소리가 들리며 또 구멍이 생긴다.
"어...? 나, 나도 이제 레벨 1...?"
비록 조그만한 화살 밖에 만들어낼 수 없었지만 소녀는 알 수 없는 벅차오름을 느꼈다.
5년만이었다. 희망을 맛본게. -
77 현주 (46nG7oV2hE) 2021. 4. 28. 오전 1:43:14와앙 현이도 드디어 레베루 1이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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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노을주 (1.lPr8x9EI) 2021. 4. 28. 오전 1:45:01자기전에 현이 레벨업 축하해주고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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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46:37현이 레벨 1이야~~?!? 완전 축하축하해~~!!!! 훈련 쭉쭉 달려서 레벨 3까지 금방금방 닿아보자구 화이팅!!!!!!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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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현주 (46nG7oV2hE) 2021. 4. 28. 오전 1:48:14축하해줘서 고마워요!!! 현이도 이제 능력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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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전 1:53:32후후.. 그렇게 저지먼트는 점점 강해지는 것이야..! 저지먼트는 무적이고 부장은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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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안나주 (E5Vb8ItOg.) 2021. 4. 28. 오전 2:24:38(빼꼼!
동결을 풀려고 돌아왔는데 캡틴이 자러가셨네요:3c 새벽이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네요 여명을 쓰러트렸다니 정주행 할 거리가 많아서 즐겁네요
셔터를...내릴까말까내릴까말까 아무튼 현이 레벨업 축하합니다~ -
8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전 7:16:43>>82 세상에! 오랜만이에요! 안나주!
동결은 풀어드릴게요!
이 레스를 삼기고 저는 출근준비를 하러 갈게요.
그리고 현이의 레벨업을 축하드려요! -
84 하제 - 세화 (ZP2bEoHFco) 2021. 4. 28. 오전 7:44:59버팀목... 하제는 잠자코 듣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자신도 어쩌면...
문득 연구소에서 구출한 학생들을 생각해본다. 분명 그들도 저지먼트에게 엄청 고마워하고 있겠지.
"저요?"
세화의 되물음에 하제가 멈칫한다. 잠시 고민하는 듯 한동안 말이 없다가 입을 연다.
"뭐... 생각했던 거랑 다르긴 한데, 아직까진 괜찮네요."
하제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대답한다. 사실 조금 힘에 부치긴 하는데, 심각할 정도는 아니니.
앞으로도 여명 같은 무시무시한 놈들이 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폐가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레벨도 낮고, 할 줄 아는 것도 거의 없어서 든 생각이다. 도와주진 못할 망정 방해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
85 백하제 - 훈련 (ZP2bEoHFco) 2021. 4. 28. 오전 7:53:30>>0
오늘은 신체 단련이다. 하제는 방과후의 텅 빈 운동장을 달린다.
사실 이 정도는 취미 수준이다.
하제의 그 담당 연구원도 자주 운동의 중요성을 말하곤 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능력이 깃드는 법이지~' 하고 말이다. 뭔가 말이 이상한 것 같지만...
아무튼 달린다. -
86 하제주 (ZP2bEoHFco) 2021. 4. 28. 오전 7:54:06오늘도 좋은 하루~~~
현이 레벨업 축하!! -
87 성태-노을 (KtjjjBgq1I) 2021. 4. 28. 오전 8:03:39situplay>1596248524>961
"사귀고 싶은 사람?...글쎄?"
연애 이야기에 이리저리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다가 그만둔다. 연애에 대해선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훈련과 공부, 오락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삶이었으니까.
"...우리 집에 갈래?"
노을이 테이블에 엎드리며 뜸을 들이자 성태도 어떤 기상천외한 대답이 나올까 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혀 짧은 소리를 내며 '몰라'라고 답했을 때, 한숨을 쉬며 누가 들어도 충분히 오해할만한 대답을 한다. 그러나 이게 최선이었다. 노을을 본인이 사는 원룸에 던져 놓고 자신은 밖을 싸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야야야. 설마 여기서 자려는 건 아니지?" -
88 은하 (Q6D4RxAcgE) 2021. 4. 28. 오전 9:46:21>>0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정체성마저도 혼란스러워 하는것이 과연 정상일까? 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서틴... 들어갈게."
머릿 속을 헤집는 의문과 함께 문을 열어 서틴이 있는 방 안으로 발을 들이민 나는 침대에 누워있는 서틴을 바라보았다. 자고있었다.
"......"
나는 자고있는 서틴에게서 시선을 돌려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나무조각 공예품으로 향했다. 서틴 역시 나랑 비슷하게 디지털 기기보단 이런식의 올드한 물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거실에는 게임기도 있었고, 시간을 때울만한 다양한 전자기기가 있었지만, 그런 것에는 손을 하나도 대지 않는 모습.
"실험체..."
"왔어...?"
나도 모르게 흘려버린 혼잣말에 서틴은 부스스 일어나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응." -
89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전 11:28:20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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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22:33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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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은하주 (Q6D4RxAcgE) 2021. 4. 28. 오후 2:54:53후후후 루팡질을 하면서 웹박을 보냈으니 나중에 시간나면 확인해달라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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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현주 (46nG7oV2hE) 2021. 4. 28. 오후 5:33:59갱신합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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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5:36:29안녕하세요 현주. 수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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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Captain ◆ABgtXke9Vs (K4zGHBsrd6) 2021. 4. 28. 오후 6:31:43웹박수 확인했어요!
이걸 정우가 못하다니!! 이렇게 흥미로운데!
암튼 별 문제없으니 그냥 그대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
95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6:42:16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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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은하주 (Q6D4RxAcgE) 2021. 4. 28. 오후 6:52:36다들 어서와~~~
이게 통과가 됐다고......?(동공지진
어, 어어어어.. 일단 그러면 내용이 파트1때랑 비교해도 거진 두 배급으로 길어진 만큼 날짜를 늘려야 할 일이 있으면 따로 부탁을 하겠읍니다..
아마 프롤로그 파트 때문에 시작은 금요일부터 해야할... 지도.. -
9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6:58:49집에 들어왔다는 것이에요!
시현주도 은하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개인이벤트는 막 정말로 설정붕괴가 천원돌파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허용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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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하제주 (ZP2bEoHFco) 2021. 4. 28. 오후 7:00:05:3
개인이벤트 기대되는구만~~ -
9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7:01:37하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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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7:02:17아닠ㅋㅋㅋ 이게 천원돌파가 아니면 대체 머야...?
더... 더 심한 최종보스가 있는건가!!!
하제주 어서와~~ -
101 하제주 (ZP2bEoHFco) 2021. 4. 28. 오후 7:07:48다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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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7:10:4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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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7:13:11더 심한 최종보스라면.. 정우도 때려잡을 정도의 스킬아웃이 설치고 있다던가 or 퍼스트클래스급이 될 수 있는 약물을 유통하는 누군가가 있다 or 사실 인첨공 밑에는 공업로봇이 있다던가. 등등.
가능성이야 여러가지가 있지요! -
104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7:17:01일단 개연성이구나...
개연성 없는 강함이라던가 전개..
내 스토리는
(말잇못
정우도 때려잡을 수 이쓴ㄴ 스킬아웃(레벨0)
은하: 아? 이거 카미ㅈ -
10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7:18:08개연성만 확실하다면 정말로 큰틀을 박살내는 것이 아닌한 허용할 생각이에요!
물론 예외도 조금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그 분이라면 정우는 두들겨맞다가 패배하게 되겠군요. 이건 어쩔 수 없다!
일단 전 밥먹고 올게요! -
106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7:32:51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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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성태주 (KtjjjBgq1I) 2021. 4. 28. 오후 7:48: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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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7:58:24어서오세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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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성태주 (KtjjjBgq1I) 2021. 4. 28. 오후 7:59:1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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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8:03:03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벌써 수요일밤이니까 기분이 좋네요! -
111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8:03:17캡틴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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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8:04:46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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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후 8:07:08갱신..할게....흐어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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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8:11:28다나주도 어서 와요!
수요일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
115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8:24:1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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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8:39:41앞으로 2주동안 신나게 개인이벤트!
저는 참여할 수 없지만 여러분들의 활약을 기대하겠어요! -
11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9:17:39아홉시가 넘었으니 일상 가능 정도로 돌려놓을게요!
물론 오늘은 특히 평소보다 다들 더 지친 것 같지만요. -
118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9:21:03(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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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9:23:01(팝콘 제공)
저도 오늘은 조금 피곤하긴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지금 자러 가진 않을거지만요! -
120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9:24:00피곤하긴 하지만. 그냥 자기엔 좀 그렇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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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9:27:44그렇다면 지금 안 자고 좀 더 휴식을 취하다가 자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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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소금-훈련 (1O0ww3loys) 2021. 4. 28. 오후 9:47:37>>0
한 방에 살고 한 방에 죽기.
포톤 디스차지의 응용법 발견 덕분에 약체인 소금에게도 사나이의 로망을 실현할 기회가 오게 되었다
뒷감당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주먹 한 방에 모든 것을 건다는 것 말이다
빛을 한계까지 끌어모아서 한번에 에너지로 전환시킨 그 주먹이 얼마나 매울지는 직접 맞춰바야 알겠지만.
"읍... 읍읍읍!"
그러나 이 사용법에 맛들려서 적당히 조절해서 벽을 주먹으로 쳤다가 또 손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군다
이번에는 신음소리까지 날 정도로 고통스러웠나보다 -
12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9:48:24어서 와요! 소금주!
아앗! 귀여워! 그런데 소금이 손 괜찮은거죠?! -
124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9:48:58다들 안녕하새오 기운빠지는 수요일이애오
월요일로부터 고작 2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면서 금요일까지 무려 2일이나 남은 요일이죠 후후후 ;_; -
12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9:52:59하지만 다르게 보자면 2일만 더 있으면 주말이 온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
126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0:01:26다들 어서오세요.
-
12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04:06뭔가 오늘은 진단도 그럴싸한 것이 보이지가 않네요. (흐릿)
이럴 땐 타로라도 보는 수밖에 없겠어! -
128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04:58최정우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컵 퀸 카드의 역방향. 자비롭지 못하며 앞뒤가 다른 사람을 뜻하지.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shindanmaker #타로카드한장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정우:...?
정우:정화?
정우:그러니까 근친이 아니라 형제애는 강하다고 생각하니까. 우린.
정우:형제애도 사랑의 일종이야. -
129 이 찬율 - 훈련(5) (uo34M0ml1A) 2021. 4. 28. 오후 10:12:53>>0
"레벨 5..내 보기로는 점마 현실적으로 레벨 5로 오를 싹수는 없데이."
"레벨 5는 극소수 아니당가요. 나가 봐도 가능성은 없당께요."
가상전투에서 정말로 군대를 상대로 싸우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찬율을 보며 조용히 얘기한 두 남자였다.
/요즘 바쁘네요..자러 갑니다..! -
130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0:16:30찬율주 잘자요오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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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17:55어서 와요! 찬율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연구원님들! 거기서 가능성을 포기하면 어떡해요!! (동공지진) -
132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18:22갱신~~
일상 좀 구해볼까 하는데 구했던 사람이 부장바께 없섯군.. -
13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0:21:23다들 안녕하세요. 찬율주는 안녕히 주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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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0:25:16시현주도 안녕하세요오오
은하도 만나봐야 하는데 이놈의 졸음..... -
135 노을-성태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26:59>>87
나른한 자세로 엎드린 채 눈을 감고서 끙- 앓는 소리를 내다가, 우리 집에 갈래? 하는 말에 한쪽 눈만 살짝 떠서 선배를 바라봤어.
"정말?"
글쎄, 호기심은 생기지만, 자정이 넘은 시각에 밖에서 술을 마시고 선배의 집에서 외박까지 한다? 이건 저지먼트의 위신이니 체면이니를 떠나서, 열일곱 살 학생이 해서는 안 될 일이겠지. 선배가 장난을 잘 받아줘서 대화가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그래도 더 이상 선배를 곤란하게 해서는 안 될 일이야. 적당히 적당히 마무리하자.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풀어져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느리게 쓸어넘기며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어.
"히히... 사실, 하나도 안 취했고, 기숙사는 날아서 가면 되는걸."
능력으로 비행하는 모습은, 선배도 본 적이 있을 거야. 나는 맥주가 반쯤 남은 캔을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다가 선배 쪽으로 살짝 밀었어.
"이거, 마저 마실래요?"
슬슬 일어나야겠지. 선배도 피곤할 테고. 밤공기가 꽤나 쌀쌀해졌네. 어깨가 으슬으슬 떨릴 정도로. -
136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27:19어서 와요! 은하주!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많이들 지친 모양이에요!
하지만 이틀만 더 있으면 주말! 그러니까 다들 한번 더 화이팅인 것이에요! -
137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28:15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수요일도 끝났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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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28:19노을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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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29:05으흑흑 졸음아 물럿거라~~
노을주 어서와~ -
140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0:31:12노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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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2:27은하 위키좀 갈아엎었다~
초창기~개인이벤트 하기 이전의 은하와는 좀 많이 달라졌스! -
14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32:30다들 왜 수요일인데 이렇게 지친 거예요?!
어쩔 수 없군요! 희망을 넣어줄 수밖에!
다음 주는 무려 수요일이 휴일이에요! -
143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2:52월요일이나 금요일이 휴일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더 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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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34:04나는 빨간날도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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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34:21은하의 변경점! 확인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휴일이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으니 수요일로 만족하도록 하자구요! -
146 호치 : 훈련 - Act. 37 (ZOdYancg1E) 2021. 4. 28. 오후 10:34:23>>0
"좋아. 나는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을 높이 여긴다. 그 안에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게나."
"... 여긴, 영화관인가요?"
대답은 들려오지 않는다. 나른하다. 잘 때까지 아이를 쓰다듬는 어머니의 손길같이 더운 전파가 이마를 스친다. 모든 조명이 꺼진 극장처럼, 고요한 어둠이 뺨에 내려왔다.
스크린에는 내가 비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멀뚱멀뚱한 표정이다.
아무런 맛도 내지 않은 빵처럼 싱거운, 그런, 표정.
저것을 보니, 그동안 아둥바둥 웃음을 연기해 온 스스로가 조금 허망하게 느껴졌다.
끊임없이 생각하며 에너지를 축내 온 스스로가...
이제는...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
기억하는 것조차 귀찮아. 감각하는, 것조차, 귀찮아. -
14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34:59>>144 그, 그런 무서운 일이. 힘을 내요! 노을주!
>>146 어서 와요! 호치주! -
148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5:26호치주 어서와~
호치가 나태해지고 있어!!
슬로스인가 슬로스!? -
149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35:29오! 은하도 키 컸구나 ㅋㅋㅋㅋㅋ 3센치 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이도 키웠는데 동지야!!!
호치주 안녕하세요!! -
150 호치주 (ZOdYancg1E) 2021. 4. 28. 오후 10:36:10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초광속으로 자러 갈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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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6:41그렇다! 아직은 성장기란 말씀!
키 큰 동지(...)!!
그나저나 한 마디 쪽이 엄청 사망플래그 스럽지 않나요? 오홓ㅎ(나쁨
은하: 주인공은 안 죽는다고! -
15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36:45안녕히 주무세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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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0:36:50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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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6:58오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호치쿤..
잘 자~~ -
15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37:49장담하건데 모카고 저지먼트는 그런 사망플래그 같은 대사조차도 날려버릴테니 사망플래그는 의미가 없는 것이에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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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37:59호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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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38:31그런 것 치고 시선을 피하는 캡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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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0:38:42오신분들 어서오...
호치주는 잘자요~! -
159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40:00힝! 은하의 데플은 노을이의 셔플댄스로 상쇄되었다!!(??)
"구랭. 또 봐!!!!!" -
160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40:25아닛?! 그게 그 의미가 아닌데!!
아무튼 이번에 얻게 된 4일 휴일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 중이에요.
물론 월요일에 하루 일해야하지만 그 정도야 뭐! -
161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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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43:024일 휴일이라니 부럽네....
부....럽.....네......... -
163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0:43:12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하뽀쨕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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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0:43:24위키확인! 은하가 더 무셔워져써...: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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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45:38역시 우리 모카고 캐릭터들은 귀여워요!
하긴 고등학생이니까 귀여워야지! -
166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48:12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무쌍게임에 나온다면 필살기는 어떤 연출일 것 같나요?
정우라면 역시 진공필드를 펼친 후에 그 범위를 꽉꽉 압축한 후에 터트려서 풍압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그런 연출밖에는 안 떠오르네요. -
167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0:55:18은하가 무섭다니! 시니컬해졌을 뿐!
은하가 무쌍에 나오면 그거지...
전신흉기마냥 양 팔을 키우고 날카롭게 만들어서 강연금의 그리드마냥 육탄전.. -
168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55:53세상에! 은하가 근육맨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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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0:59:01소금: 포톤디스차지의 에너지변환을 실은...붕권?
소금주: 그건 다른 게임이고..
소금: 다른 생각은 안나는군. -
170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0:59:32소금이라면 능력을 사용해서 주변을 암전했다가 다시 빛이 돌아오니 주변이 다 KO로 쓰러져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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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01:10번외로 서틴 같은 경우엔 날아다니고 능력뿜뿜쏘고 다 할 수 있으니 화면을 고속으로 가르다가 유리창 깨지는 이펙트랑 함께 번갯불이 휘몰아치겠지-
은하: 으흑흑 나보다 간지나잖아
서틴: 기운 내... -
172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01:43노을이는 작은 블랙홀을 소환해서 주위에 있는 적을 모조리 한데로 끌어모은 다음에 쾅? 실제로 블랙홀이라면 적들이 갈려서 사라지겠지만, 그냥 만화적 표현으로 한데 끌어모아서 터뜨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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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세화-하제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02:02생각했던거랑 다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단순히 선도활동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여명같은 고위험군 스킬아웃과. 그것도 다른 누구도 아닌 무려 리더와 이상한 괴생물체와 맞서 싸웠는데 그렇게 생각 안 하는게 이상하지 않을까? 납득할건 금방금방 납득하고 받아들였지만.. 마지막 말에는, 아무래도 반응을 안 할수 없겠네.
"있지, 그런 말은 하지 말기야."
조곤조곤하게 말하고 나는 살짝 웃었어. 폐가 된다. 폐가 된다는 건 너가 스킬아웃이랑 손잡고 짝짜꿍하면서 우리에게 방해를 한다던가, 작정하고 상대방에게 우리쪽 정보를 팔아 넘긴다던가 하는 것만 아니라면 나머지는 전혀 폐가 될만한게 아닌데. 왜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걸까 하고 잠깐 생각이 지나가.
"왜 너가 폐가 되는거 아닌가 싶다고 생각했는지. 이유를 들려줄 수 있어?"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거 하나는 제대로 집고 넘어가야겠어. 응. 고민이나 그런 걸 들어주는것도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니까. 찾아온 기회를 그냥 보낸다면 그건 내가 아니야.
"그냥 권유니까.. 말하기 좀 그렇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근데 또 생각해보면 오늘 사적으로 보는 건 처음인 후배한테 너무 막 와다ㅏ다 몰아붙이는것 같기도 하고. 거기까지 판단한 나는 뒤에 너를 배려해서 한마디 더 곁들였어. -
174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02:49시현주: (생각이 없다)
시현: 생각해 보시라는 검다!
시현주: 아니 근데 격투게임에서 사이코메트리스트를 쓰는 거 생각이 안나. 내 생각이 빈곤해. -
17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03:37>>171 아니에요! 은하도 얼마나 멋진데요! 근육맨으로 두들기는거 얼마나 멋져요!
>>172 노을이의 필살기 연출이 절로 머릿속으로 그려지네요! 무쌍 게임 류에서는 정말로 유용한 필살기죠! 그런 식이면! -
176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03:44세화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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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04:20>>175 아마도 성능충 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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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04:28ㅋ... ㅋㅋㅋㅋ.. ㅋㅋ.... 왜 퇴근하고 눈 감았다 떴더니 10시 반이었던 것.. 내 수요일은.. 어떻게 되어가는 것... (흐릿
좀 많이 늦어버린 답레랑 같이 갱신~~ -
17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04:48어서 와요! 세화주!
>>174 시현이라면 사이코매트리로 사용법을 알아낸 전문 무기를 써서 다 날려버린다던가? -
180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1:04:52세화주 어서와요!
다들 필살기 멋져..! -
181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05:18(사실 딜 약해서 몰이용으로 궁쓰고 바로 교체해서 다른 캐릭터로 때려잡을 것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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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05:21>>178 세화주의 수요일. 주말을 위해 사라졌지요!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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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06:59세화주 어서와~~~
주말이 천천히 지나가고 평일이 일찍 지나가야 하는데...
현실은 주말도 빠르고 평일도 빠르고 나이 먹는것만 빨라지고(? -
184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07:42다들 어서오세요.
어떻게든 내겠죠.. 아니면 npc로 상점주인같은 걸 한다거나? -
185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08:26>>184 상점주인이라니! 물건을 사는 대신에 정보가 조금씩 흡수된다던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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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11:26안녕안녕~~ 뭔가 재밌는 주제로 한참 이야기 나누던 중이었구낭 :3 필살기.. 세화는 그저 레이저밖에 생각 안나는군 :3 전방 180도 커버되는 레이저 쏴버린다던가..? 아니면 사방팔방으로 빛 뿜뿜하면서 미러볼이 되어볼까 (?(세화:(동공지진(두렵다
>>182 좋아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어! 내 수요일은 주말을 위해 헌납했다~~!! X3
>>183 아니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마지막 문장 하나가 너무 뼈때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나이.. 꺼흑흑.. 소중한 내 나이.... -
187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12:12>>186 미러볼이라니. 구체를 위로 쏘아올린 후에 360도로 레이저 폭격인건가요?
엄청난 필살기다! 노을이처럼 엄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필살기일게 분명해! -
188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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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후 11:15:49와..♡ 졸아버렸네...♡
다나는..전방에 벼락이 꽁~ 떨어지지 않을까...♡ hp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특수기~♡ -
190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16:23다나주 어서와~~
일상을 구했지만 정처없이 11시!
자기 전 까지 무어슬 하면 좋을꼬!! -
191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16:31어서 와요! 다나주!
번개가 꽁이라니요. 적들이 KO 당해서 날아가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고 있어요! -
192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1:16:46김소금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컵 킹 카드의 정방향. 성공하여 자애를 갖춘 관대한 권위가를 상징해.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shindanmaker #타로카드한장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소금: 관대하면 의심할 필요조차 없지. -
193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1:17:01다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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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18:13정우:(의심 인물 1순위)
(이거 아님) -
195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후 11:18:38다들 안녕~♡ 오늘 언뜻 날씨를 봤는데 미세먼지가 무시무시하더라..♡ 내일은 전국에 미세먼지 잔~뜩 우르릉쾅쾅 천둥 번개~♡ 돌풍과 흙비가 내린다니까 다들 조심 또 조심~♡ 세차한 친구들은..빠이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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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18:50이렇게 저지먼트내에서 레볼루숑이 일어나는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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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19:12아이 흙비라고
아아아앙ㄱ -
198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19:54흙비. (동공지진)
안돼요! 그런 비는 안 좋아!! -
199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19:57그리구 은하 위키 수정된것도 읽고 왔다~~! 처음의 은하가 좀 뽀쟉했다면 지금은 뭔가 간지작렬일거 같다! 인데 전에 고라니가 넘.. 임팩트가 강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7 그렇다~~!! 뭔가 미러볼보단 태양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뒤늦게서야 들구.. 태양만세!!! \[+]/ (????
능력 설명 생각해보면 관통옵까지 달려있을것같은 느낌?? 쫄처리하기 최적인 그런 캐 되시겠다 :3 -
200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21:37고은하씨...
어...? -
201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22:04다나주 어서와~~! HP 비례해서 데미지 들어가는건가 완전 짱인데 흙비...?? 아냐 내 차는 킹갓강력한 방수코팅으로 그 어떤 흙비도... 끄앙젠장
-
20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22:37낙타, 팽귄, 고나리.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카고 동물 삼총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징조가 분명해. -
20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22:54싸게 파는 편이지만 대신 정보도 요구하는 상점주인.
하지만 상점주인의 외모가 매우 높고, 의외로 친절하다..? -
204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23:58정우:....
정우:비싸게 살테니까 정보는 안 내면 안될까? -
205 노을-훈련(46)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24:18>>0
"■■아. 누가 그랬는데, 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래. 그럼, 나도 나쁜 사람이 아니야?"
"현대사회에서의 법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악법은 법이라고 할 수 없어. 과거에 누군가가 자신들의 악질적인 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지어낸 말일뿐이야.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위선도 마찬가지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겉으로는 착한 척, 뒤에서는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하지. 그들의 선행은 결국 악행으로 이어지니 선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야. 반면에, 너는 단지 네 기분이 좋으려고 착한 일을 할 뿐이잖아. 그런 건 위선이라고 부르지 않아. 그런 널 보고 위선자라고 하는 년들이 병신이지. 남을 헐뜯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쓰레기들. 걔들은, 네 능력이 부러워서, 네가 부러워서 그러는 거라고. 그러니까, 위선이라는 말, 너무 마음에 두지 마. 너는 그냥 착한 거야."
너는, 나의 유일한 버팀목이야.
9447*0.97=9163.59
능력 계수 : 9163 -
206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26:24시현: 애초에 그쪽 상점도 저희가 물건 공급함다.(방글방글)
시현: 그쪽도 막으면 되는 일임다.(단호)
시현: 본인 정보만 받는 거가 아니라는 걸 깨달으십셔. -
207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26:34다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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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26:43고은하씨라니 띄어쓰기 하나 하면 큰일날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내가 잘못했어 고은하 말구 그냥 은하해줘..!! (동공지진
모카고 동물 삼총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삼총사로 그칠순 없지.. 더 많은 왕게임과 손병호 게임으로 더 많은 파티원을 구해야만해.. -
20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27:24이럴수가!
대체 무슨 정보를 원하는것입니까?! 시현이는?! -
210 다나주 (pvt82jHq3Q) 2021. 4. 28. 오후 11:28:42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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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29:29시현: 쓸모있는 정보라면 뭐든지...?
시현: 정보를 판단하는 건 내가 하는 검다. -
21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30:38정우:어쩔수 없지.
정우: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인 세아 말인데 그 애는 사실 아침이..
(대충 무언가에 충돌해서 하늘 위의 별이 되는 정우의 일러스트) -
213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33:11아침이? 아침이?? 뭔데뭔데!!
-
214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1:33:29떡밥? 떡밥?!!
-
215 은하주 (OEDBpKm9QM) 2021. 4. 28. 오후 11:33:59아침에 약하다! 같은건 아니겠지-
으악... 난... 난... 이만 자야겟서..
이번 주말 호치주 갸인이벤트 마구 기대해주겟다구~~ -
216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34:26안녕히 주무세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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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35:12정우 어디가!! 이야기 더 해주고 가!! (쫓아감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호치주 개인이벤트도 은하 개인이벤프 파트 2도 잔뜩 기대하고 있겠어~~~~!!!!! X3 -
218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35:28은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침에... 아침에 뭐야!! -
219 소금주 (1O0ww3loys) 2021. 4. 28. 오후 11:35:30은하주 잘자요!
그럼 저도 자러... -
220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35:34잘자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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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35:52소금주도 안녕히 주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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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36:04소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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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36:24사실 아침이 너무 약해서 그때만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이 있다는 내용이에요!
세아:후응...
세아:정우정우. 나 졸려. 학교 안 갈래애.
세아:데려갈거면 나 업어서 데려다줘어. 후응..
부원1:부장님. 목화고 저지먼트 부장은 목화고에 가서 찾으셔야죠.
부원2:애초에 여긴 학교 안이고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실이에요. -
224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38:06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세아야 나주거ㅠㅠ
이거완전 그냥 애인이자나 애인!!!!! -
225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38:50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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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40:34모야 중도작성 뭔데요
그리고... 장소가 학교라고는 하지만 어째서 자연스럽게 정우와 같이 지내는 것처럼 잠꼬대를 하는 건데요!! -
227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40:40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핵졸귀다 으ㅡ아ㅏㅏㅇ아아ㅏ악 나는 이곳에 내 뼈와 몸뚱아리를 파묻겠습니다 충성충성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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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42:40같은 중학교 출신이고 레벨도 비슷하고 친하게 지내서 같이 등하교를 한 사이니까요.
그냥 잠꼬대 비슷한 거니까 별 의미는 없어요. -
22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44:10소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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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성태-노을 (KtjjjBgq1I) 2021. 4. 28. 오후 11:48:01정말이라는 한 단어에 성태는 다시 한번 망설였다. 머뭇거리며 머리 속으로 자신이 찾지 못했던 여러 경우의 수들을 생각해본다. 17살 꼬맹이를 집에 버려두고 자신만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보낼 것이며 결국 노을이 외박을 했다는 사실은 변치 않았다.
진퇴양난 무엇하나도 제대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노을이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하나도 취하지 않았으며 기숙사는 날아서 가면 그만이라는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노을에게 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창피함에 얼굴을 가리며 끅끅대며 웃었다.
"아 젠장...뭐야? 날 놀린거야?"
생각해보면 간단한 거짓말이었다. 노을이 능력으로 비행하는 모습은 이전에도 한번 본적있고 무엇보다 애시당초 기숙사 문은 노을이 밖으로 나왔을 때부터 잠겨있었을 것이다. 즉, 노을은 대책 없는 멍청이거나 스스로 돌아갈 방법이 있다는 것. 둘 중 하나하는 것이며 상식적으로 레벨 3 중력 조작을 가진 그녀에게 비행은 누워서 떡먹기일 것이다. 지금 성태는 이런 간단한 생각조차 못할 만큼 취해있었다.
"거절하지."
노을이 준 반쯤 마신 캔을 거절하며 자리에 일어났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태는 지금 자신의 상황을 보며 왜 술취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었는 지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아마 그가 다시 한번 술에 입을 대는 날은 먼 훗날이 될 것이다.
/끗! 수고했어요! -
231 성태주 (KtjjjBgq1I) 2021. 4. 28. 오후 11:48:16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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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48:31어서 와요! 성태주!
그리고 일상 수고했어요! -
233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49:12어서오세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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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53:02성태주 어서오고 노을주 성태주 일상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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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54:55성태주 안녕하세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당 :3
마지막에 성경 구절인가요? ㅋㅋㅋㅋㅋ 교훈적인 마무리까지 완벽하네요! -
236 요안나 (oKNWpGc95.) 2021. 4. 28. 오후 11:57:18>>0
우리들이 가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기억은 흔들리는 차 안에서 시작합니다. 개를 버리는 사람을 상상해보세요, 살던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까지 차를 운전하는 거예요. 그리고 충분히 '따라올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 옷 몇 벌이 든 가방과 이름을 쓴 종이를 두고 떠납니다. 딱 그런 모습으로 남겨진 아이는 떠나는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고… 그리고 당연히 어린 아이가 차를 따라잡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는 뇌가 덜 발달해서 시간이나 공간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 날 텅 빈 거리의 위압감 속에서 달려간 만큼, 그 거리를 다시 되짚어 간 만큼, 고개를 들어 아주 멀리 보이는 차의 뒷면을 보면서 아이는 멀다는 개념에 대해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전의 부모가 몇 명이었는지, 어떤 가정이었는지, 심지어 그들이 타고 있던 차의 번호판 마저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차를 운전했던 사람들과 아이는 아무 관계도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만약 그렇다면 더더욱 왜 그렇게까지 매몰차게 대한 건지는 알 수 없게 되지만. 이제와서 그것을 확인할 수도 없을뿐더러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거든요.
…짐을 둔 곳으로 돌아가니 보육원에서 나온 사람이 짐가방 위에 얹어둔 서류를 열어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넘기는데 필요한 준비는 사전에 모두 끝나 있었고요. 피로를 숨기지 못하던 안내인을 따라 도착한 시설은 허름한 수도원을 닮은 건물이었습니다. 높게 세운 담장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외부의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격하는 공간. 그러나 그 밖에서는 살아갈 수 없었던 이들이 도달한 장소. 높은 담장 앞까지 밀려난 아이들은 그곳의 규칙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받았습니다.
‘요안나’는 혼란스러운 투로 물었습니다. “왜 나는 여기에 있는 거야?” 그러자 그들 중 하나가 답했습니다. “필요 없는 아이는 버려지는 법이야.”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던 아이는 누군가가 다른 대답을 해주기를 기다렸지만, ...역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날짜를 세는데 양 손을 두 번씩 써도 모자라게 된 어느 날, 요안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떠나는 차의 뒤꽁무니를 쫓아가고 싶지 않았기에 세상의 규칙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필요 없는 아이는 버려져. 필요 없는 건 내가 아니야. 필요 없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너는 내가 아니야. 나는 너를 버릴 거야.
그렇게 최초의 하나가 분열되어 우리는 우리가 되었습니다. -
237 노을주 (.p6E5d1x8U) 2021. 4. 28. 오후 11:58:19오옹 안나주 안녕하세요! 새벽에 동결 풀린 건 봤는데 이제 제대로 인사해요! 돌아와서 넘넘 반갑고 좋아요 (꼬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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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안나주 (E5Vb8ItOg.) 2021. 4. 28. 오후 11:58:37아슬아슬하게 세이프~~
그동안 떡밥 비축분을 확보해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쓴게 없네요 어째서지...ㅠㅠ -
239 Captain ◆ABgtXke9Vs (q6OF25ppOs) 2021. 4. 28. 오후 11:58:52어서 와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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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성태-훈련 (KtjjjBgq1I) 2021. 4. 28. 오후 11:58:56>>0
요즘 점점 치안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스킬 아웃들의 숙련도와 무장도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해졌다. 무언가 뒷배가 있는 것일까?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열심히 훈련해야하며 싸워 이겨야만한다.
현재 자신의 불꽃은 불꽃 축에도 못끼는 그저 불티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다. 계속해서 샌드백을 두들기고 능력을 사용한다. -
241 시현주 (GqfcD4.hg6) 2021. 4. 28. 오후 11:59:48어서오세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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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성태주 (KtjjjBgq1I) 2021. 4. 28. 오후 11:59:49어서와요!! 안나주!
>>235 착실한 청년답지 않은 짓을 저질렀으니! 마무리는 착실하게! -
243 안나주 (E5Vb8ItOg.) 2021. 4. 28. 오후 11:59:52>>237 (꼬오옥당함
안녕하세요~~ 5월이 되기 전에 돌아왔어요 :3~~! -
244 세화주 (ZlXUHv3/xQ) 2021. 4. 28. 오후 11:59:57안나주 어서와~~! 꺅 너무 오랜만이야 그동안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냈을까!!!! 이제 바쁜건 좀 나아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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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00:04그들, 우리... 흥미롭게 팝콘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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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01:18>>242 너무 성태 혼내지 마세요! 맥주 사달라고 한 것도 노을이고 장난도 노을이가 친 거니까요. 성태는 잘못이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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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04:39그럼 오늘의 정우는 병원에서 뭘 했을까요?
.dice 1 5. = 1
1.은하가 준 단팥빵을 념념념 했다고 하네요.
2.정화에게 부탁해서 받은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3.별 생각없이 만화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고 해요.
4.노트북을 이용해서 원격조종으로 저지먼트 업무를 봤다고 해요.
5.그냥 하루종일 푹 잤다고 하네요. -
248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05:15정우:(대충 10만원어치 산덩어리인 단팥빵을 바라보며)
정우:퇴원하면 살이 좀 찌는거 아닐까. 이거. (한숨) -
249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2:06:32결과는 모르겠지만 끝났으니까요...!! ㅠㅠ 약속이 몰려서 이번주까진 조금뜸하겠지만 정말로 못 올 건 없다 싶어요 이제
-
250 세화-쉰두번째 훈련 (/VoeTjOoVM) 2021. 4. 29. 오전 12:06:56>>0
슬슬 줄넘기는 몸에 익기 시작해. 전보다 걸리는 빈도가 훨씬 줄었어. 아직 플랭크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분명 꽤 하는 수준까지 키울 수 있겠지. 대련 연락, 조금만 더 기다려줫으면 좋겠는걸. 몸풀이도 다 하고 훈련까지 진행하고. 요즘은, 훈련에 한계가 보여. 내 스스로의 힘으로 키워나갈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일까. 어직 조금 더 그 가능성을 두고 행동하겠지만 정 안될때에는. ... 어쩔수 없이 찾아가야지. 연구실. 응용법을 스스로 떠올리긴 했어도 아직은 극단적으로 좁은 폭이라고 생각해. 지식을 쌓는 공간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그만큼 나 역시 더 효과적으로 능력 응용을 할 수 있을거야. 전부 나 혼자서 커버할수 있을 만큼 능력 이해도가 뛰어난 것도 아니니까. 그래. 자신감을 가지자. 다시 그때처럼 될 이유는 없어. 내게 더 잃을건 남아있지 않아. 이번에도 통수를 맞는다면.. 어디 한번 마음대로 해 보라고 해야지. 더 이상 도망칠곳이 없는 시궁쥐가, 얼마나 흉포해질 수 있는지. 그 망할 녀석들에게 똑똑히 보여주는거야. -
251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전 12:09:16캡 궁금한게 있는 데요 프릭셔닐 히트가 원거리에도 발동이 가능하나요? 그러니까 철로와 기차의 마찰열을 이용해서 원거리로 기차에 불을 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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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10:28안나주 시험 준비로 바쁘셨던 건가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그리고 신나게 놀기도 하면서 스트레스 팍팍 푸시기!
이대로 잠들긴 조금 아쉽네요. 뭔가 캐릭터들의 사소한 tmi가 듣고 싶어지는 밤이에요! 자신만 갖고 있는 특징이라던가, 정우의 모자처럼 이거 하면 캐릭터가 떠오르는 패션이나 소지품같은거라던가! -
253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10:33>>251 물론 가능해요! 능력의 활용법은 여러분들이 개척하면 개척할수록 넓어지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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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2:10:38아직 다이제스트 밖에 못읽었는데 다들 활약을 한몫씩 했더라구요 :3~~
은하의 단팥빵 R
회복효과 (5분)
같은건가요 우오오 -
255 시현-훈련(3)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11:32>>0
-자꾸 말을 이리저리 돌린다고?
-그렇겠네.. 하지만 나는 스스로의 과거는 흘러가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어쩔 수 없어? 인간 뿐 아니라 생명체들은 대부분 자기보전을 위해 움직이도록 되어있다고?
-아. 그갓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했던 ㅇㅇㅇ의 사망에 대해서 묻고 싶었던 거야?
-잘 찾아왔어.
-가르쳐 줄까? 읽어보는 거야? 읽고 나서 충격적이라면..
-어쩜 똑같은 반응을 보여주는 건지.
-그리고는 또다시 반복하겠지.
-기분나쁜 눈빛의 연구원씨가 꽤 유능하다는 게 다행일까. 불행일까? -
25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11:50정우의 패션이라.
마스크에 선글라스? (아냐!!)
물론 정우는 하얀 빵모자를 늘 쓰고 다니니 그게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우만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밤하늘 위를 걸어다니면서 산책을 즐긴다는 것 정도? -
25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13:01>>254 저번 은하와의 일상에서 은하가 단팥빵 10만원 어치를 병문안 선물로 가지고 왔어요!
지금 정우는 여명과의 결전에서 부상을 입고 입원한 상태랍니다! -
258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13:26밤하늘을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다니 정말 낭만적이다!
맞아 이런 트레이드마크 같은거 다들 궁금해요 -
25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13:54그리고 TMI라고 해야할지.
세아는 저지먼트 무장으로서 목검을 들고 다녀요. 실제로 검도부 출신이기도 했고요!
지금은 저지먼트 일 때문에 바빠서 못하지만요. -
260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2:14:06안나는 사복은 민소매가 많은 느낌?
여름이니까 자주 입어야겠지만... 교복을 포기할 수 없는 요안나 17세네요 -
261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15:49목검! 빛의 속도로 뚝배기 꽝꽝?!! 세아랑 잘어울린다!
왠지왠지 민소매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안나~ 여름에 다같이 놀러갈때가 기대되는 거예요! -
262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16:15시현은 사복 이것저것 가지곤 있겠군요.
다 교복보다 비싸서 그렇지. 여름 되면 얇은 긴팔 입겠군요. -
263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17:37비싼 사복...! 시현이는 여름에도 긴팔을 고수하는군요!
-
264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18:01모두의 TMI. 특징!
그 모든 것을 메모하고 적어가는 저는 괴도 캡틴이에요. -
265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2:19:19캐릭터가 떠오르는 패션이라면 역시 교복+청코트+모자 조합이지~~!! 내가 자꾸 묘사를 깜빡해서 일상레스나 진행레스에 포함되지 않는 게 흠이지만.. ;-;
얘만 가지고있는 특징.. 도 비설 짜여진 뒤로는 내다버렸지 :3 원래 막 여기 콩 저기 콩 부딪히고 넘어지는게 일상이라고 하려 했는데 의외로 잘 써먹기가 힘들더라구..! 결론은 둘 다 오너역량 부족으로 나가리되거나 있어도 잘 못써먹고 있다.. 이 정도 ;3 -
266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19:25그냥 시현주가 여름에도 긴팔입고 다녀서 그런 겁니다.
반팔이나 민소매는 용납 못한다.
교복이야 어쩔 수 없었으니 반팔 입고 다녔지만요. -
267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22:01맞아맞아 세화 하면은 교복+코트+모자가 바로 떠오르죠! 덜렁이 세화도 귀엽지만, 바뀌고 나서 목표가 확실해진 세화도 멋있는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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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23:50전에 시현주가 여름에도 긴팔 입는다는 얘길 들었던 게 바로 떠올랐는데, 그런 이유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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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26:25이 시간에 풀어줄 것이 떠오르질 않으니.. 에피소드1의 유명 분기점을 꼽아보자면.
만약 호치가 피를 뿌려서 연산 방해를 풀어주지 않았다면 그 상태에서 아래에 남아있던 이들 VS 비터 크리쳐가 펼쳐졌겠지만 정말로 타이밍 좋게, 마치 신들린 것처럼 피를 뿌려서. (시선회피)
아직도 그 판단에는 놀라고 있어요. -
270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2:30:33병원 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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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31:4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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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2:32:37사실 겨울에도 그렇게 춥게 입는다고 써놓은건 그 조합이 곧 권세화이기 때문..! 학교 다니면서 그렇게 안 입는 세화는 세화가 아냐 스킬아웃이지 (????
일단 여지는 남겨놨으니.. 언젠가는 목표 확실한 덜렁이 세화를 보여주는걸루~~!!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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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41:32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수업에서_드러나는_자캐의습관
의외로 나쁜 습관이 없다는 게 드러나지 않을까요. 생각을 할 때 샤프를 까닥까닥거린다거나.. 그런 정도?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생각보다 덤덤하겠군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인성이 문제라도 개탄하며 그런 말이라니.. 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내며 철저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자캐가_연애를_하고나서_달라진_점
하고 있지 않으니까 넘어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74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42:24생각해보니 다음주가 5월이로군요.
2021년의 1/3이 사라지다니.
모카고가 시작되고 나서 딱 두 달이 되어가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
27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43:04>>273 그렇다면 하고 난 뒤에 달라지는 점을 풀어보는 거예요!
2번째.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건 저렇게 말하는 이가 나쁜 거예요! -
276 다나주 (935z/wvJes) 2021. 4. 29. 오전 12:46:48그림 선물 받았다 \^0^/
-
277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48:31하고 난 뒤에 달라지는 점이라면... 시기와 상황이나 감정의 방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꽤 불안정해지지 않을까요? -
278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49:06오! 축하드려요! 다나주!
그리고 불안정이요?! 연애를 했는데?! -
279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2:49:24역시 호치야 모카고 저지먼트의 조커카드지! X3
다나주 리하이~~ 그림선물이라니 뭐야뭐야 완전 부러워..!!! 축하축하해~~!!!!! -
280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2:50:40다나주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
281 다나주 (935z/wvJes) 2021. 4. 29. 오전 12:52:42안녕안녕~♡ 근데 그려준 친구가 자기 그림 어디 돌아다니는거 싫다고 남들한테 조금만 보여주고 삭제해달래..(´°̥̥̥̥̥̥̥̥ω°̥̥̥̥̥̥̥̥`)
https://i.postimg.cc/ZYMbWDCn/image.png -
282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53:57어서오세요 다나주
>>278 가족애 같은 건 알게 되었는데 연인이라는 그런 감정은 처음 느끼게 되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기 외의 타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을까요.
뭐.. 어떤 분에게는 장작을 확 집어넣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
283 은하주 (hp1.MB4Cms) 2021. 4. 29. 오전 12:55:49>>0
시간이 흐른다. 시간이 흐른다. 시간은 흐른다.
후회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과거를 생각하며 시간이 흐른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하며 시간이 흐른다.
멈춰 선 것만 같은 현실 속에서도 시간은 흐른다.
"무슨 선택을 해도... 시간은 흐른다."
과거의 기억에 얽메여도, 후회를 하고 미래를 걱정해도, 떠오르지 않은 일들을 생각해도 시간은 흐른다.
그러니까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
"사라진다고 해도."
시간은 흐르기 때문에.
.
.
.
기묘한 꿈을 꿨다.
너무 일찍 일어난 나는 아직 해가 채 뜨지도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상에 젖어버리고 말았다.
"왜... 새벽 5시에 일어난거야..."
아아아아아아아, 더 자고 싶지만 잠이 안와.
//자러간 줄 알았지! 사실 아니지롱!(???
안나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
284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56:06>>281 아주 귀여운 다나의 모습! 전 잘 봤어요!!
>>282 과연.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로군요! -
285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2:56:14좋아.. 난 봤다..! 봤다구...!! 으흐하하핳 완전 최고야 주접을 안 떨수가 없어 다나야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앙아ㅏ아ㅏ아아아ㅏ아아ㅏㅏㅏ아ㅏ!!!!!!!!!!!!!!!!!!!!!!!!!!!!!!!!!!
-
28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56:23(동공지진) 어, 어서 와요! 은하주!
-
287 은하주 (hp1.MB4Cms) 2021. 4. 29. 오전 12:58:22이번 훈련레스는 파트2의 예고의 예고의 예고 느낌이려나-
호치주 개인이벤트가 끝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예고편같은걸 만들어 봐야겠다!
그 전까지는 다른 사람의 이벤트를 즐겨주겠어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금손그림... 부럽다 으흑흑..
나도 누가 은하를 그려줬스면...(?? -
288 노을주 (ogPRoK2jTQ) 2021. 4. 29. 오전 1:00:08다나주 은하주 리하이예요!
그림 이쁘다!! :3 -
28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03:51그렇다면 저는 그 예고편을 기대하도록 하겠어요!!
-
290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04:29은하주 어서와~~ 더 자고 싶지만 잠이 안오는 저 기분.. 주말에 느끼면 심히 골룸한 그런 기분... ;-;
-
291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04:5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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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05:07>>281 저도 봤어요 :> 귀여워~~
은하주도 ㅏ반가워요! 어서오세요~~ -
293 은하주 (hp1.MB4Cms) 2021. 4. 29. 오전 1:05:15으 사실 얼른 이 스토리를 풀고싶어서 근질근질하단 말이지~~
그러다 정작 이벤트 당일이 되면 축 늘어져서 의욕도 없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
294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08:16의욕 저하는 걱정하지 마.. 내가 킹갓주접으로 다시 끌어올려줄테니 후후후ㅜㅎ후후후후 (???
개인이벤들 잔뜩 즐기고! 다 끝나면 에피 2도 즐기고! 이 얼마나 완벽한 라인업인가~~!!! -
295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10:14.dice 1 4. = 4
1. 과거 일부
2. 진단
3. if
4. 꺼져
다이스입니다. -
296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10:55....
다이스 진짜 너무하군요.
.dice 8 250000. = 183876 -
29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10:55다이스님. (죽은 눈)
-
298 은하주 (hp1.MB4Cms) 2021. 4. 29. 오전 1:11:58
-
299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13:38.dice 1 4. = 4
(동일)
한번만 더 돌려보죠.
은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300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14:11....다이스님. 저랑 뭐 원수졌습니까?
-
301 안나주 (aV0orFQSlU) 2021. 4. 29. 오전 1:15:19은하주 안녕히주무세요~~
>>299 다갓의 강경한 의지가...
저는 훈련의 해답편을 쓰고 자러가지 싶네요! 문제편-해답편....쉬는 동안 쓰르라미울적에를 봤는데요 (후략... -
302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17:21안녕히 주무세요! 은하주!
그리고 다이스님. (동공지진)
아무튼 안나의 해답편이라. 그렇다면 그것도 기대를 해야겠어요! -
303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전 1:17:39아아ㅏㅏ아아아아아니 다이스 왜??? 뭐가 문제야??? (현실부정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뭐야 뽀쟉해 귀여워..!!! -
304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19:21.dice 1 4. = 3
이번에도 4 나오면 내가 개인이벤트 준비해서 내일 검사받는다.. -
305 다나주 (935z/wvJes) 2021. 4. 29. 오전 1:19:36친구가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해달래~♡ 자는 친구는 모두 푹 자구 다갓 맴매다 맴매~!
-
306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2:53IF 시현..
그런 일이 없었고, 호기심이 덜했다면
인첨공이 아니라 TV에서 볼 수 있었겠죠. 인첨공에 갈 일 없고 사랑 듬뿍 받는 막둥이로 아이도루 데뷔해서 인기를 얻고 팬클럽에 호화 콘서트에...
염색과 컬러렌즈도 다 잘 받고.. 예능 같은 데에도 출연하고.. -
30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4:30시현이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아쉽지만 그건 그거대로 시현이에게 있어서 행복한 루트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도루라니!! -
308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27:32인기적인 면에서는 HOT 쪽이나 BTS 쪽이 참고되지 않을까요.
시현주 공인으로 시현이가 가장 행복한 루트입니다. 다만 여러 사정으로 될 리가 없었겠지만요.(태생 문제.. 등등) -
30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29:42BTS루트라니.
엄청나잖아! 그거!! -
310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31:54가상이니까요. 그렜다면 15주년 퍼레이드에 초청되었을 수도 있었을까..(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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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전 1:32:08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내일도 금요일도 힘내봐요! -
312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전 1:33:27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곧 자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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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요안나 :훈련 (aV0orFQSlU) 2021. 4. 29. 오전 2:37:13>>0
오늘은 아주 오래 전의 꿈을 꿨다. 아주 예전에 있었던 일, 이라고 해도 대충 10년 하고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잊어버린 기억이 떠오른 건 아니다. 분명 사실로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굳이 떠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절로 생각난 적은 없었는데. 이걸 뭐라고 하더라, 약간 몽롱한 머리로 생각한다. 그냥… 새삼스럽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5살 때는 그런 말 한두마디도 견디기 힘들었지. 걸어서도 달려서도 닿을 수 없는 곳이 눈으로는 닿는 세상이 너무 넓어서, 그것만으로 겁에 질린 때가 있었다. 세상과 나 사이에 태막이 있어서 거기에 휘감겨 죽을 것 같다고 느꼈던 적도. 내가 아닌 내가 있어서 그 ‘나’가 몸을 움직이고 나는 그걸 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간 떠올린 적도 없는 오래된 기억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그때의 감각을 전달해준다. 하지만 이미 이른 아침의 햇살에 익숙해진 몸은 떨리는 와중에도 차근차근 루틴을 따라 움직여. 제대로 된 문장으로 사고할 수도 없는 몽롱함 속에서 이제는 말보다도 익숙한 연산을 진행한다. 자는 중에는 눈물까지 흘렸는데 눈을 뜨자 이상할 정도로 충격이 얕다고. 스스로 인식하자 반쯤 자동적으로 혼잣말이 따라붙는다. 해명해야 할 사람 따위는 없는데도. “그야 나는…
이제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니까.” 연산은 끝, 이파리를 잡고 있던 손을 떼면 잎은 점차 쪼그라들다가 가시가 된다. 다시 꽃가지를 잡고, 손바닥이 헤지는 것쯤 신경 쓰지 않고 꺾어 쥔다. 가시에 찔려 독으로 영영 잠들었다는 동화와 달리 따끔한 통증은 잠을 몰아내 줄 뿐이다.
/셔터 내릴게요! 다들 힘찬 목요일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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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하제 - 세화 (UGGPCqJhdQ) 2021. 4. 29. 오전 10:26:45하제가 입을 꾹 다문다. 뭐랄까, 아량이 넓은 선배다.
"뭐 그냥... 레벨이 낮아서?"
인첨공에서 레벨은 중요하다. 부원들은 거진 다 레벨 3 이상이었으니.
"잘하는 것도 없고."
하제는 더듬더듬 말을 이어간다.
당장 뇌과학 연구소에서만 해도 뭘 한 게 거의 없다. 기껏해야 다른 부원들 따라 납치당한 학생들을 데리고 나온 것 정도?
말을 마친 하제는 괜히 손가락을 꼼지락댄다. 고민상담이라는 건 정말 어색하다. -
315 백하제 - 훈련 (UGGPCqJhdQ) 2021. 4. 29. 오전 10:30:51>>0
레벨은 언제쯤 오를까...
인첨공에 들어와서 레벨 0 판정을 받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레벨 1으로 오를 수 있었다.
물론 그때는 커리큘럼과 훈련을 게을리 한 것도 있었지만.
하제는 방바닥에 드러눕는다. 훈련을 거듭해도 보이는 성과가 없으니 지치기만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포기할 순 없다. 그래야만... -
316 하제주 (UGGPCqJhdQ) 2021. 4. 29. 오전 10:31:18샤따 올린다~~~
다들 좋은하루 보내라~~~~ -
317 노을주 (Jm.RV4G.Qk) 2021. 4. 29. 오후 4:10:54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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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6:22:38갱신~~ 오늘은 좀 조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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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세화-하제 (/VoeTjOoVM) 2021. 4. 29. 오후 6:47:16나는 말없이 너의 말을 들으면서 거의 다 비워져가는 찻잔을 내려다보고 있었어. 역시 그 레벨대에는 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걸까? 한번쯤은 그런 고민을 겪고 넘어가게 되는걸까. 그렇다면 더더욱 가만히 있지만은 못 하겠는걸. 흐응.. 하고 잠깐 말꼬리를 늘리다 나는 이야기를 꺼냈어.
"있지. 그렇다면 더더욱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레벨이 낮다고 자신감까지 같이 낮아질 필요는 없잖아? 낮으면 낮은대로,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면 되는거야. 고작 그걸로 너가 폐가 될 이유는 아무것도 없어."
만약 그걸로 트집잡거나 하는 사람 있다면, 나한테 데려와. 아니. 내가 찾아갈까? 그렇게 덧붙이는 말들은 아까의 진지함과는 조금 다른. 살짝은 장난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그렇다고 전부 100% 농담은 아냐. 우리 저지먼트 애들을 그렇게 까려고 하는 놈이 있다면.. 제대로 혼내줘야지. 그럴 날이 온다면 그 놈들 붙잡아두고 고문쌤한테 쓸만한 코스어 구했다고 보고라도 올려볼까?
"스킬아웃 진압할땐, 그것들도 꼴에 사람이니까 급소를 노려. 진압봉으로 턱을 치든, 능력으로 눈을 맞추든, 뒤통수를 후려치든. 난 그렇게 해서 저지먼트에서 저레벨.. 제로부터 2까지의 시절을 넘겼었어."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는 잠깐 생각에 잠겼어. 그래. 꽤 길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던 레벨 0 시절이었지. 응. 짧게는 저지먼트에 입부하고 나서, 길게는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의 과거까지 생각이 닿아. 저지먼트에 입부하고, 3학년으로 올라오고. 여명과의 사투에서는 능력 없이도 어찌저찌 잘 대처했고. 레벨 1때는 미약한 능력이지만 그걸 이용해서 급소만 골라 맞추기도 했고. 과거의 경우에는 그 지나친 자신감이 결국에는 날 부수어놓았지만.. 너라면. 내 이야기를 듣는 너라면, 나만큼 오만방자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테니까. 그러니까 너는 좀 더 자신감을 높여도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잘하는건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면 돼. 아직 18살이잖아? 발전 가능성이 한없이 높은데, 왜 벌써 잘하는게 없다고 단정짓냐구."
졸업까지 1년이나 남았고, 그 1년이란 시간은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사람을 바꿔놓기엔 아주 충분하니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자꾸만 쌓여가. 하지만 그걸 다 정리해서 말했다가는, 내 이야기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질것같다는 예감이 들어. 속 터지는 대화를 나누는것보다 핵심만 콕콕 집어주는 대화가 더 낫겠지. 응.
"... 내 말이 너무 길었다. 응. 아무튼, 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너무 위축되지 않았음 좋겠어."
힘든 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부장은 아니지만, 내가 할수 있는건 최대한 도울테니까. -
320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6:47:38답레와 함께 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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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7:02:2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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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7:19:0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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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7:19:42시현주 안녕안녕 어서와~~! 좋은 목요일 저녁!!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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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7:20:21노을주도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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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7:21:45좋은 저녁이에요! 오늘은 날이 선선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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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7:24:30다들 안녕하세요. 바람은 많이 부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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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7:25:26맞아맞아 덥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점심쯤에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다 말다를 수차례 반복한건.. 안좋았지만 XQ 내릴거면 시원하게 내리던가 아니면 내리지 말던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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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현주 (0C5jvujxUA) 2021. 4. 29. 오후 7:28:58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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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7:29:51맞아 점심때쯤에 비 살짝 왔었는데! 우산 두고왔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는 좋은데 요즘 완전 흙비라서 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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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7:30:15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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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7:33:11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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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7:37:37현주 어서와~~!
>>329 으 맞아맞아 우산 안쓰면.. 안돼.. (흣ㅣ
아니 그보다 노을주의 우산이..! 만약 내일 우산찾으러 갓는데 없으면 내가 들고간거야 X3 (??? -
333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7:44:21앗 돌려주세요!(쫄래쫄래..) 어디 잘 너놨으니까 고대로 있겠지만 비도 안 오는데 들고다니기 싫을 뿐이에요ㅠㅠㅋㅋㅋ
-
334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7:52:42쫄래쫄래 뭐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히 안돼 내꺼야 X3
그 마음 완전 이해해.. 접이식우산이면 몰라두 그냥 장우산은 비 안올때 들고다니기도 맨날 챙기기도 애매모호한 갓 :3.. -
33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01:42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을 가져갔는데 마지막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우산을 가지고 온 것은 오직 나뿐이었고.
퇴근하는데 혼자 우산 흔들다가 왔을 뿐이고!
갱신이에요! -
336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8:05:46돌려주세요... 세화주... 내 미니언즈 우산... (쫑쫑쫑..
앗 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33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07:28노을주도 다른 계시는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
338 성태-훈련 (mKtbh1HMUA) 2021. 4. 29. 오후 8:11:10>>0
새총을 꺼내들고 과녁을 노린다.
바람을 가르는 검은색 탄환의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과녁에 구멍이 뚫린다.
그리고 손가락을 튕겨 과녁에 능력을 사용한다. 이내 과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사그라든다.
두번째 탄환을 쏜다 그리고 능력을 사용한다. 반복할 수록 연기는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고 불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탄환을 쏜다. 능력을 사용한다.
불꽃이 크게 피어오르더니 과녁을 태워버린다. -
339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8:11:21캡틴 어서와~~ 맞아 오늘 비 너무 애매하게 내렸어.. 이런건 내가 원했던 날씨가 아니야 ㅠ
>>336 쫄래쫄래+쫑쫑쫑+미니언즈 우산이라는 귀여움 3단콤보로 나는 죽고말았습니다으아악.. 보상으로 미니언즈 우산이랑 500경험치를.. (??? -
340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8:13:47성태주도 안녕하세요!
오옹... 불속성 탄환! 저게 만약 총알이었다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겠네요!
>>339 히히 이제 이 세화주는 제꺼예요! Xp (주섬주섬.. -
341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8:14:4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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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14:46성태주도 어서 와요!
저런 새로운 활용법을 찾았군요! 능력은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그 파워가 확 달라지니 많이 연구하는 거예요! -
343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8:15:56>>340 실제 총이었다면 가능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포를 두른 돌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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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8:17:42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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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8:18:11성태주도 어서와~~!
>>340 앗 이렇게 나는.. 노을주의 전리품이 되고 마는것인가..!(시스템: 세화주를(을) 얻었다! -
34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18:11일상은 매우 끌리나 지금은 제가 언제나처럼 퇴근 후의 휴식 타임이에요.
아홉시 이후에야 일상이 가능할 것 같네요. (눈물) -
347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8:19:46다들 어서오세요.
바쁘군요.. -
348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22:53시현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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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8:27:54다들 반갑습니다.
꽤나 신경을 쓰다보니.. 오늘이 목요일이 아니라 금요일 같은 기분이군요. -
350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28:30하루 정도의 오차는 생길 수 있지요!
그런고로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인 것이에요! -
351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8:28:49시현주도 어서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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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8:31:02가끔 그럴때 있더라구 :3 오늘 금요일인줄 알구 기분 좋게 누웠다가 목요일이란거 깨닫고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되곤 하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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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33:19"행운, 불행, 평범함. 이 세 가지를 각자 어떤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최정우:주고 싶지 않아. 마치 내가 뭔가를 부여하는 것 같아서 내키지 않아.
최정우:행운도, 불행도, 평범함도 남이 부여하는게 아니야.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최정우:이거 전에도 대답하지 않았어?
최정우:아무튼 한계라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도전할 생각이야. 무리하게 뭔가를 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최정우:물론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조금 무리하겠지만서도.
"소원 한 가지를 빌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최정우:역시 정화에게 별 일이 없게 해주세요 정도일 것 같아.
최정우:인첨공에서는 정말 별별 일이 다 있으니까 그런 일에 휘말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354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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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8:37: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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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40:48어서 와요! 은하주!
아닛! 정말로 평균치 능력!
하지만 저런 평균도 유지하기 힘든 법이라구요! -
357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8:48:02은하주 어서와~~! 뭐야 저거 재밌어보여..! (눈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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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50:06초기에 엄청 유행했던 무언가였지요!
세화주는 그 시기에는 없었던가요? -
35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8:57:10슬슬 시간도 아홉시니!
일상 가능합니다! 이렇게 돌려놓을게요!
정우와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셔도 좋고 잡담도 좋은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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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8:59:23초기에 엄청 유행했던 무언가였지-
정작 그때 당시 은하주 본인은 어차피 은하의 능력치는 3333짜리 평균일거라면서 안했었지만...
이것이... 늙은이...? -
361 세화주 (dLxVdsGZhs) 2021. 4. 29. 오후 8:59:29오호오호 그렇군..? 음 아냐 있기는 했을건데 아마 접속을 안 하구있어서 모르고있던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 정주행하다가 본거같은데 가물가물하궁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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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9:00:18어차피 3점짜리 스펙인데 뭐가 궁금하리!
머.. 다른 이유보단 그때 당시 은하라는 캐릭터가 완전히 잡혀있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그땐 완전 단팥빵 원툴맨이었던 기억이.. -
363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01:04하지만 단팥빵 원툴맨이어도 좋은걸요!
귀엽잖아요! 단팥빵 맛있는걸! -
364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01:36>>359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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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9:01:58지금은 은하의 탈을 쓴 무언가가 되었음ㅋㅋㅋㅋ
아니지 은하가 트웰브의 탈을 쓴 무언가였구나
은하: ㅔ -
366 세화주 (/VoeTjOoVM) 2021. 4. 29. 오후 9:05: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균.. 딱 무난무난하구 밸런스 잘 잡혀있구 하니까 좋군 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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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06:23>>364 저를 질렀는가! 성태주!
좋지요! 병문안을 오시겠어요? 아니면 다른 상황을 원하시나요? -
368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08:15병문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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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10:17다들 병문안을 너무 오고 싶어해! (아냐)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겠어요!
.dice 1 2. = 1
1.저
2.성태주 -
370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11:22나인가! 그렇다면 오늘자 정우는 뭘 하고 있을 것인가!
.dice 1 5. = 5
1.은하의 단팥빵을 빨리 처리해야해. 념념념.
2.너무 많이 쉬었으니 노트북을 이용해 부실의 PC에 접속해서 원격조종 업무모드
3.할 것이 없을땐 책을 읽는 것이 좋은 법이죠.
4.폰을 가지고 그냥 친구들과 톡을 날리는 중
5.잠을 자다가 부시시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
371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9:11:56일어나세요 용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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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12:25병문안이 아니면 개인 스토리를 진행할 수가 없게 되는 걸 (ˊω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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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정우 - 성태 (7Bydh2/XGs) 2021. 4. 29. 오후 9:15:19그다지 좋지 못한 꿈을 꾼 정우의 이마엔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작은 신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몸을 부르르 떨기도 하다가 괜히 오른손을 들어올려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듯 했으나 평소처럼 투명한 막이 펼쳐지진 않았습니다. 무슨 소리를 중얼거리는 것 같았으나 그것을 듣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숨을 거칠게 내쉬던 정우는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여긴..."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하얀색 천장이었습니다. 병실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슬슬 퇴원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몸을 천천히 들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에 정우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자는 동안에 누군가가 찾아온 모양이었습니다.
"누구? 정화..아. 너구나."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 성태를 바라보던 정우는 겨우 정신을 차리면서 작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두 팔을 쭈욱 위로 뻗어 기지개를 켰습니다. 이어 잠을 깨려는 듯, 근처에 있던 물병의 물을 꿀꺽 마신 후에 겨우 정신을 차리면서 입을 다시 열었습니다.
"언제 왔어? 병문안 왔어? 그렇게 크게 다친 것이 아니니까 안 와도 되는데. 아무튼 맞이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조금 오래 잔 모양이야. 오늘은." -
374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9:17:52남동생이 아니자 급격히 실망한 모습을 보인 정우쿤이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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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22:06이걸 이렇게 왜곡한다고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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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성태-정우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30:19"정화는 또 누구야? 형? 동생? 유감스럽지만 나야."
지난번 여명과의 최종결전 이후로 입원한 정우를 한번도 보지못해 한번쯤은 찾아가보았다.
"거의 다 나아가네. 이정도면 금방 퇴원할 수 있겠어."
성태는 정우가 자면서 몸을 떨고 신음소리를 내며 오른손을 들어올리고 주먹을 쥐었다폈다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저 문 밖에서 무엇인가를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었다.
"환영은 무슨...아무든 빨리 자고 빨리 나아야해. 여명이 사라지고 학생들도 무사히 돌아왔는 데..아직 뭔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있는 것같아."
최근들어 스킬 아웃들의 무장과 훈련 상태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조금씩 더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손에 든 비타민 음료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의자에 털썩 앉는다. 그리고 산처럼 쌓인 단팥빵을 본다.
"당뇨로 죽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비타민 음료 대신 우유나 사오는 건데.." -
377 정우 - 성태 (7Bydh2/XGs) 2021. 4. 29. 오후 9:35:43"동생이야.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야."
딱히 숨길 것도 없었기에 정우는 그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유감스럽지만이라는 말에는 분명히 고개를 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애초에 병실에 찾아올만한 사람이라면 역시 자신의 가족인 정화 정도만이 떠오르기에 그런 것이 컸지만 굳이 그것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괜히 섭섭하게 생각할까 싶어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 또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 전에 찾아온 애들은 별 일은 없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병원에 있으니 밖의 소식에 대해선 알기 힘들었습니다. 당장 이런저런 일들이 저지먼트 부원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나 그것을 정우가 알 수 있는 방도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그렇게만 물으며 정우는 비타민 음료를 잠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한번에 다 먹진 않아. 조금씩 먹고 있어. 다 못 먹을 것 같으면 간식으로 뿌릴거야. 아무튼 비타민 음료도 괜찮아. 퇴원하면 운동이라도 하면서 칼로리를 소비해야겠어. 다 좋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어서 이러다가 살이 찔 것 같거든."
지금도 5KG 정도는 쪘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정우는 괜히 미소를 작게 짓다가 다시 입꼬리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아무튼 찾아와줘서 고마워. 편하게 앉아.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것저것 있으니까 먹어도 돼. 어차피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하니까." -
378 성태-정우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47:41"그래? 나중에 한번 얼굴이라도 보면 좋겠네."
'하나 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말이 좀 걸리긴 했지만 굳이 그것을 파내고 싶진 않았다.
"농담이야."
정우가 고개를 저으며 유감이 아니라고 말하자 성태는 그저 농담으로 한말이라며 그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라기보단..사실 뭐 어쩌면 그저 내 기분 탓일 수도 있고. 큰 문제는 아닐꺼야."
성태는 스킬 아웃이 이전보다 조금 더 많아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느꼈다. 몇몇은 성태의 의견에 동의했고 몇몇은 그가 틀렸다고 말한다.
"운동? 그것도 좋지. 너 이전보다 좀 불은 것 같아."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정우가 먹고 싶은 것있으면 먹으라는 말에 단팥빵을 까 먹는다.
"난 이게 좋아. 달달하면서 맛있어. 우유가 없는 게 아쉽네." -
379 이현 - 훈련 (0C5jvujxUA) 2021. 4. 29. 오후 9:50:36>>0
문제가 많았다. 레벨만 오르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능력은 마음대로 써지지 않았다.
나갈 때도 있고 안나갈 때도 있고 크기도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며 소리도 커졌다 작아졌다 난리도 아니었다.
끄응, 소녀는 머리를 싸맸다. 고민했지만 역시 답은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다.
레벨2 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었다. 다시 연산식을 외우는 소녀였다. -
380 정우 - 성태 (7Bydh2/XGs) 2021. 4. 29. 오후 9:52:10"그럼 상관없겠지. 하지만 뭔가 일이 있으면 꼭 이야기해.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이 있다면 말이야. 나중에라도."
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명이 무너진 것으로 뭔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좋은 방향일지, 나쁜 방향일진 모르지만 당분간 정세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 자신의 상태로는 파악할 수 없었기에 퇴원한 이후, 세아에게 연락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어야겠다고 그는 다짐했습니다.
"그래? 먹고 자고 쉬고밖에 못하니까. 역시 퇴원하면 당분간 운동을 좀 해야겠어. 물론 조금 쪄도 상관없겠지만,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체력은 확실하게 관리하고 싶으니까. 내 개인적으로도 체력이 떨어지는건 싫거든."
아직 열아홉밖에 안되었는데 골골대고 싶진 않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고개를 괜히 저었습니다. 아무튼 우유를 찾는 성태의 말에 정우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 작은 미니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그 안에서 우유를 하나 꺼낸 후에 그에게 내밀었습니다.
"있어. 우유. 이 병실엔 다양한 것이 제공되거든. 정말 쓸데없을 정도로 세금 낭비야. 물론 제공하는 것을 거절하진 않겠지만, 누가 보면 그냥 개인 별장이야."
한숨을 작게 내쉬지만 그래도 혜택을 거부할 생각은 없었는지 정우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다시 침대로 돌아간 후에 걸터앉았습니다.
"저지먼트에는 별 일이 없겠지? 찾아온 애들마다 다 별 일이 없다고 했으니. 그래도 어떻게 돌아가는진 궁금하네. 무슨 재밌는 일이나 특별한 일은 없었어?" -
381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9:52:27어서 와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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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9:55:52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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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성태주 (mKtbh1HMUA) 2021. 4. 29. 오후 9:56:12어서와요! 그리고 캡틴 미안하지만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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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02:32네! 답레는 편할때 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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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태란주 (pXsge3d03M) 2021. 4. 29. 오후 10:06:49갱신... 캡틴...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해도 될까...??
지금... 날벼락을 맞아서 수습하는 중인데 수습이 안 끝나...... 진짜진짜 미안해8ㅁ8.....
난 다시 다녀올게...!!!! -
38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08:28어서 와요! 태란주!
아이고. 대체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사정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네! 일상은 적당히 마무리 된 것으로 치도록 해요! -
387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11:11오늘 엄청 조용해! 태란주 잘가고 성태주 잘 자~
사실 상판인원이 적은거였다! -
388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13:42아직 평일이라는 저주가 걸려있기 때문이 분명해요!
주말이 되면 이것보단 활발할 거라구요! -
389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10:14:41태란주 어서오시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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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0:23:09에필로그 빼고 다 썼어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ヾ(•ω•`)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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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24:14호치주 어서와~~~
후흐흐흐흐히히히힣ㅎ 기대중이다 기대!! -
392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29:40어서 와요! 호치주!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하시는군요!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393 현주 (0C5jvujxUA) 2021. 4. 29. 오후 10:29:5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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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10:33: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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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37:30뭔가 이번 주말은 늦잠을 길게 잘 것 같은 느낌인데.
평소처럼의 주말이로군요! 나쁠 거 없겠어! -
396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42:08조-용..
일상... 구해볼까... 사람이 있으면... -
397 Snedronningen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0:43:57착하신 하느님, 만약 계시다면 여쭙습니다.
"호치가... 사라졌어요!"
마법 거울이 깨져 착한 소년의 눈에 들어갔는데... 가만히 계셨던 이유를.
《이곳의 어둠을 뒤쫓기 시작한 이상, 나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몸이야...》
그것은 당신이...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지도 못했기 때문인가요?
"요, 햇병아리 제군들."
아니면 당신이, 마법 거울에 그대로 비쳐 보일 만큼 나쁜 마음씨를 지녔기 때문인가요?
"키는 160cm 중후반, 빨간 파카, 땋은 검은 머리, 파란 눈동자. 그 외에 특징적인 요소는 없습니까?"
만약 모두 알면서도, 소년이 숲에 들어갈 때까지 가만히 계셨던 것이라면...
"안타깝지만, 내가 자네들을 「제거」하도록 하지."
저는 당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요. -
398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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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소금-훈련 (MHyRBPWp5A) 2021. 4. 29. 오후 10:45:51>>0
포톤 디스차지 빛에너지 변환 응용법 두번째. 주먹 대신에 던지기.
과정은 단순하다. 손 안에 가득 끌어모은 빛을 곧바로 심장에 붙인 뒤 순식간에 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기존과 같고
그저 주먹을 내지르는 대신에 손에 잡히는 것 아무거나 던지는 것이다
던질 것은 주인 없는 야구공. 또 그때처럼 갑자기 크게 늘어난 힘을 주체하지 못해 어쩔줄 몰라할 틈도 없이 벽을 정확히 조준한 뒤에 던진다!
과연 벽에 내던져진 공은 굉음과 함께 벽에 묻어있던 흙먼지와 함께 튕겨나왔다. 얼마나 세게 던져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사람이 던질만한 힘은 아니었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물론 던지자마자 어깨가 망가질 뻔했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일이다
//이제서야 여유가 생기다니 ㅂㄷㅂㄷ -
400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46:18소금주 어서와!! 호치주 개인이벤트 예고편이라구!! 기대 100만퍼센트라구!! 브금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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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노을-훈련(47) (v9a.N.fi6M) 2021. 4. 29. 오후 10:46:53>>0
길이 밝았다. 빛을 찾았어. 옳은 일을 하면서도, 으레 마음을 언짢게 훼방놓던 자격지심이 더는 느껴지지 않아. 앞으로는 숙맥불변 치들의 알량한 말장난 따위에 흔들리지 않을 거야. 내 앞날은 별보다 밝을 테니까.
9163*0.97=8888.11
능력 계수 : 8888 -
402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48:34노을주도 어서와~
8888무엇.. -
403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0:49:45잘준비 마치고 갱신! '3
다들 안녕하세요~
pow... 세상에 예고편이다! 노래도 완전 멋져요! -
404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10:49:4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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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50:10어서 와요! 소금주와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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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소금주 (MHyRBPWp5A) 2021. 4. 29. 오후 10:50:25호치주 이벤트 기대됩니다 +_+
노을이 능력계수 깔끔하게 8888..! -
40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51:37와! 예고편!
드디어 에버노트로 받았던 그 이벤트가 나오는군요!
재밌게 잘 관전하도록 하겠어요! -
408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0:52:48후후... 8888이라. 뭔가 되게 싸보이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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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현주 (0C5jvujxUA) 2021. 4. 29. 오후 10:53:05wa!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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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0:54:40>>396 텀이 좀 느긋해도 괜찮다면...(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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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채다나 (935z/wvJes) 2021. 4. 29. 오후 10:54:56>>0
"D, 질문 하나 해도 괜찮겠나?"
다나는 연구실의 라꾸라꾸 침대에 누워있다. 인수의 자주색 머리카락을 향한 시선이 이윽고 주황색 눈동자에 닿는다.
"네가 나한테 물어볼 때도 있네."
"나도 배려라는 걸 할 줄 아는 사람인지라."
"사람이었구나."
인수가 성질을 내듯 다나에게 뭔가를 집어던졌다. 다나는 그 물체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고, 강화유리 안에 있던 현우는 그 장면을 보지 못한 듯 싶었다. 다나는 얼굴에 맞은 푹신한 감각의 정체를 알아보곤 그것을 한 번, 인수를 한 번 쳐다봤다.
다x소 귤 인형..?
"너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ㄷ, 닥쳐!"
"당황했네. 아저씨 취향이 이런 귀여운 거구나."
"쓸데없는 소리 말고 질문에나 답하게."
"해 봐."
다나가 귤 인형을 만지작거렸다. 문지르면 향이 난다는 섬유유연제 냄새가 났다.
"저지먼트를 그만 둘 생각은 없나?"
"오빠는 이해하는데 넌 이해를 못하겠어. 왜 내게 요즘 친한척 하면서 그렇게 살살 빼내려고 꼬셔."
인수는 골머리를 앓듯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강화유리 너머로 거대한 얼음을 한번에 녹여내는 현우가 보였다.
"관리자가 필요하네. 아주 유능한 관리자가."
"…그건 1년 뒤에 하면 되잖아."
"아냐, 지금 해야만 해."
"어째서."
인수가 다나를 휙 쳐다봤다.
"감이 안 좋아. 이번 년도에 뭔가 터질 예정이야. 아주 크게."
"고작 직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거절하도록 할게."
다나가 정전기를 따닥거렸다.
"그리고 난 그런 현장에 있는 걸 좋아해." -
412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0:55:35다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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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55:43>>410 크아아아악!!!(죽음(??????
좋아 그럼 돌릴까- 상황은 어떤게 좋으려나~
잔잔한 일상보단 다급한 느낌이나 어두운 분위기가 좋을까, 아니면 이럴 때 일수록 기운을 차려야하니 밝은 느낌으로? -
414 ■■ : 훈련 - Act. 38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0:56:04>>0
나는 룸메이트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요즘 호치가 외박하는 빈도가 너무 잦다. 내 사랑 호치... 이 외로운 심사를 어떻게 달래야 할까? 어쩔 수 없으니 내 또 다른 사랑에게 집적거려야겠다.
"아, 한동안 잠잠하나 했더니 또 시작이네 얘는!"
"가끔씩은 갑돌 군의 듬직한 어깨가 그립단 말야."
"쫌! 넌 왜 지치질 않냐!"
왜 지치질 않는가, 인가...
그렇다, 왜 지치질 않는 거지? 아직 지칠 만큼 헤매지 않아서인가? 호치는... 아직 지칠 만큼 맨땅에 헛발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밤새 밤거리를 들쑤시고 다닐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호치는 지쳐 보였다. 지쳐 보였지만 지치지 않았다. 지칠 수가 없는, 지쳐서는 안 된다고 믿는 얼굴이었다. 마치, 내가 사랑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호치는, 어쩌면 「복수」를? 어쩌면 「진실」을... 애타게 찾아 헤매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살에 씌인 것일까?
"을순 양! 과연 어째설까?"
"아아악! 달라붙지 마─! 뽀뽀하지 마─!" -
415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0:57:04다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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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0:58:08다들 어서 오세요! 노을이 능력계수 깔끔해... 부러웟...! (/▽\)
테마곡은 가사를 보고 골랐는데... 누구 입장의 가사인지는 이벤트 후에 알게 되실 거예요...♡ -
417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0:58:22다나주 어서와~ 예고편에 이은 독백이라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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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소금주 (MHyRBPWp5A) 2021. 4. 29. 오후 10:59:02다나주 어서와요!
훈련올리고 갱신하자마자 자러 가야하다니 원통하다...내일은 부디 ;_; -
419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0:59:15>>413 지금 은하의 기분은 어때요? 기분따라 즉흥적으로 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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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00:19내일은 불금! 그러니까 좀 더 길게 있을 수 있을 거예요!
독백을 쓸 것이 떠오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뭘 더 풀 수 있을 것도 없을 것 같으니..
.dice 1 4. = 1
1.테마곡
2.목떡
3.아무말 대잔치
4.자라 -
421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00:42테마곡? 이럴 수가.
4위에서 7위 중 하나를 골라주시면 유튜브로 찾아보겠다는 것이에요. -
422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02:23지금 은하의 기분이라... 어떨까!! 사실 그런건 생각을 안해서..!
그러면 그 친구로 가야겠는걸 :)
일단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노을
2.은하 -
423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03:29좋아좋아 일단 아무 상황으로 선레를 가져오면 적당히 맞춰서 쪼끔 씨리어스한 분위기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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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1:03:33음... 보라돌이 만나는 건가요? 장소는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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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05:19보라돌이는 인첨공 밖이나 우주만 아니면 신출귀몰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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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다나주 (935z/wvJes) 2021. 4. 29. 오후 11:05:52안녕안녕~ 이벤트 예고 너무 기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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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06:26(일상이 돌아가니 일단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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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1:07:42그럼 적당히 가져와볼게요~ 시리어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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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1:10:00다나주 웰컴이에요! 소금주 힘내세요 굿밤이에요 (*╯^╰)
>>421 7위인 정우...! ヾ(≧▽≦*)o -
430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1:11:48저번에 소울칼리버 OST였나... 를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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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 찬율 - 훈련(6) (x10V2BOWV.) 2021. 4. 29. 오후 11:12:12>>0
"점마 저거 미친 거 아이가? 내가 봐도 저건 아닌 거 같데이! 찬율이! 너무 무리하지 마라! 너 다친데이! 아니아니...저거 대여한 거니깐 부숴지면 너도 같이 부숴진데이!"
찬율은 교수가 어디서 구해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형급 전투기로 벤치프레스를 하고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전투기는 곱게 쓸 겁니다!곧 끝나가니깐 라면이나 끓여주세요."
"신조교, 너가 해라."
"진라면 순한맛 밖에 없는디요?"
"하...그냥 고깃집이나 예약해라."
/요즘 바쁘네요. 시차가 바뀌기도 해서..자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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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1:13:43찬율주 웰컴 앤 굿나잇이에요 o(* ̄▽ ̄*)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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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15:11퍼스트클래스 멤버들 중에서 테마곡이 나온 것은 아직 누군지도 모르고 능력도 모르고 진짜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2위 뿐이었죠!
그럼 7위인 정우의 테마곡을 찾아보기 위해 유튜브를 뒤져봐야겠네요.
그리고 찬율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
434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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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19:45헉 자러 갓섯구만...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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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24:01정말로 일상모드이고 모카고가 텍스트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라면 정우와 대화하면 나오는 곡은 대충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 게임에서 정우는 매번 부실에 가면 항상 자신의 자리에 앉아 간식을 먹으면서 서류를 체크하고 있거나 전화를 하거나 느긋하게 앉아서 딸기를 즐기는 모습으로만 나오겠지! -
437 진노을 (v9a.N.fi6M) 2021. 4. 29. 오후 11:24:33불이 다 꺼진 기숙사, 반쯤 열린 창문으로 도란도란 말소리가 들려온다.
"또 위험한 짓거리하러 가는 거 아니야?"
"이제 그런 거 안 한다니까- 잠깐 바람만 쐬고 돌아올게."
"정말이지? 내 얼굴 똑바로 보고 약속해."
"응. 약속. 열두시 안에 올 테니까, 졸리면 먼저 자고 있어."
"퍽이나 잘 자겠다. 내가 너 돌아오기 전에 자나 봐라."
"이히히... 다녀올게."
살금살금 창문으로 빠져나간 노을이는, 기숙사의 높은 담장 위를 훌쩍 날아서 근처 골목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그러고는 정처 없는 발걸음을 자박자박 내딛는 것이다. 열한시 십분, 유난히 달이 밝은 밤이었다. -
438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11:24:39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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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은하주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25:37음~ 일상적인 브금인데 의외네-
뭐랄까 정우 혼자의 브금보단 모카고 텍스트 게임의 일상 브금 같은... -
440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1:26:46찬율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434 앜ㅋㅋㅋ 금세 또 그려오셨구나! 보라돌이 넘 매력적이야... 혓바닥 날름 뭔데뭔데
>>436 왕... 진짜 엄청 즐겨 듣는 작곡가! 미쳐써요 넘 포근하잖아.... -
441 호치주 (vVXStDHj66) 2021. 4. 29. 오후 11:30:15보라돌이 언니... (❤´艸`❤)
>>436 엄청 평화롭네요 😊 잠깐 듣고 있어야겠어요... -
442 현주 (0C5jvujxUA) 2021. 4. 29. 오후 11:31:18오오 노래 완전 좋아요!! 대체 다들 이런건 어디서 찾아오는거야 너무 좋잖아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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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31:27>>439 그렇게 말하니까 또 들은것 같기도 하다는게 미간짚인것이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우의 일상은 대충 저런 분위기인걸요. 물론 시리어스하거나 그럴 땐 또 다르겠지만!
>>440 세레노 곡은 정말로 좋아요. 일하면서 가끔 듣는데 정말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
444 노을주 (v9a.N.fi6M) 2021. 4. 29. 오후 11:36:27갑자기 비가 시원하게 쏟아져요. 빗소리 넘 행복하다... 이틀 정도 계속 온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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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은하 - 노을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36:31유난히 달이 밝은 밤이었다.
이 시간이 되어서야 누나의 빵집 뒷정리를 도와주는 것을 마친 나는 주섬주섬 짐을 싸들고 기숙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많은 일이 일어났고, 누나에게 저지먼트를 관두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억지로라도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흘려보내는 데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으 추워!"
갑작스레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나는 그만 가느다란 숨을 내뿜으며 몸을 떨었다. 곧 있음 5월이지만 아직 밤은 춥구나. 오늘은 특히나 더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
.
.
11시 10분, 아주 늦은 시간, 밤 늦게 밖을 나선 노을은 자박자박 길을 거닐었다. 그런 그녀의 눈 앞에는 때마침 기숙사로 돌아가고 있던 은하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을 것이다.
안경을 쓰고, 키는 조금 작지만 마음만은 키다리인, 단팥빵이 가득 담긴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은하의 모습은 마치 고등학생이 된 노을이 은하를 처음만났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고 있던 그는 노을을 발견하곤 크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
446 은하 - 노을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36:46여기는 비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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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39:14>>441 개인적으로는 일상에선 저런 평화로운 느낌을 잡고 있어요!
>>442 유튜브를 뒤지다보면 이런저런 명곡이 상당히 많은 법이라구요! -
448 시후(천영) - 훈련 (VSfJkgz5gc) 2021. 4. 29. 오후 11:50:54>>0
"...너 왜 그래?"
"오늘따라 우울한 기분이라..."
"아니, 그렇다고 해도 물구나무 서기하고 그런 표정 지으면 좀 무섭거든? 매일 방실방실 웃던 애가 최근따라 그러니 더 무섭다, 야..."
"흑흑..."
"아니, 눈물 흘리지 마?! 거꾸로 흐르는 눈물은 불쌍하기보단 공포거든?!"
//시험 절찬리 망하는 주우우우우우우우웅ㅠㅠㅠㅠㅠㅠㅠ -
449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51:39저런. 어서 와요! 천영주!
시험은.. 그저 힘내라는 말밖엔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
450 은하 - 노을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53:29천영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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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현주 (0C5jvujxUA) 2021. 4. 29. 오후 11:53:56이현의 연성문장은 “벌벌 떨리는 손을 잡아 뜯어 가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입니다. 연성해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49797
너는 내가 뭘 하고 사는지 관심도 없겠지. 아니 기억조차 못 하려나. 그런데 나는 너를 잊지 못해. 절대. 니가 나를 팔아넘겼던 그 날, 넌 날 죽인 거나 마찬가지인거야. 난 가끔 궁금해. 지금이라도 너를 찾아가면 너는 무슨 표정을 지을까. 당황해할까, 미안하다고 할까, 아니면 두려움에 아무 말도 못하고 벌벌 떨까. 나는 후자였으면 좋겠네. 그럼 너도 내가 느꼈던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리고는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그 손을, 나를 죽였던 그 손을, 그 벌벌 떨리는 손을 잡아 뜯어 가질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심심하니 글을 써보았다! -
452 시현주 (X4mO7jENlo) 2021. 4. 29. 오후 11:54:51다들 어서오시고.. 시험은 힘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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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은하 - 노을 (PvWgVnx1xs) 2021. 4. 29. 오후 11:57:19아아니 손을 뜯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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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Captain ◆ABgtXke9Vs (7Bydh2/XGs) 2021. 4. 29. 오후 11:57:54현이의 과거사인건가요?
역시 어둠이 가득한 인첨공. (동공지진) -
455 현주 (lcdFDio5dQ) 2021. 4. 30. 오전 12:00:45>>454 하지만 이거슨 인첨공 밖에서 일어났던 사건이지요...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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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노을-은하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01:28아직은 콧잔등이 시려운 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몇 톨 남았던 불안감을 훔쳐갔어. 이제는 자유롭게 밤거릴 거닐어도 아무렇지 않아. 이제사 길을 찾았으니까, 내 앞날은 별보다 밝을 테니까. 그래서, 저 멀리 땅바닥을 비추는 초라한 가로등 불빛이 여로워 보일 뿐이야.
그리고, 그 빛이 반가운 얼굴을 비춰. 은하 선배. 단팥빵 소년이야. 선배와 가장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 그 특이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였던가. 그 후로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어서 지나가다 얼굴을 보는 것이 고작이었지.
그때는 선배가 조금 무서웠는데, 지금은 또 예전 같네. 저 빵빵한 가방을 열면, 부실에서 그랬던 것처럼 단팥빵이 펑- 하고 튀어나올 것만 같아.
요즘 다들 바빠서 부실이 조금 외롭게 느껴졌던 걸 생각해 보면, 뜻밖에 마주친 선배가 너무 반가운 거 있지. 밤중에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으니까, 마주 손을 흔들면서 얼른 선배에게로 달려가.
"선배, 안녕하세요! 이제 들어가는 거예요?"
말갛게 웃으면서 선배를 올려보며 장난스레 빵빵한 가방을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봐. -
45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03:01>>455 디벨로퍼:그러니까 차라리 초능력이라도 얻을 수 있는 인첨공에 오세요!
<디벨로퍼는 새로운 실..학생들을 환영합니다> -
45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10:27시현 의 연성문장은 나의 세계에는 너를 제외하고는 남아 있는 게 보이지 않는다. 입니다. 연성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549797
쓸데없는 버러지같은 것들. 이런 씹어먹어도 좋을 것들. 밑바닥에서 바르작거리며 기어다니는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조각조각난 것은 그 몸을 이끌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었다. 바르작거리며 기어다니던 것을 전부 쫓아내고 난 뒤에 이런 꼴이 되었지.
-남은 게 없군.
발로 찬다고 해도 아픔조차 둔하게만 느껴지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게 더 분한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미약한 것이 문제다. 그 문제되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으려면...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무너져내릴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기대되네.
알다시피 내 능력은 정보를 읽는 거지. 미래에 지을 것을 보는게 아니니까. 이제 너를 제외하고는 남아있는 게 없으니까.
-지옥에서 만나자?
복수는 시일을 들이며 음미하는 맛이다.
//슬쩍. -
459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11:32제가 받은 비설과 합쳐보자면 저 내용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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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은하? - 노을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12:53한 점의 의심도 없이 저 멀리 다가오던 은하에게 달려가던 노을은 그 앞에서 멈춰서 가방을 쿡쿡 찌르며 웃었다.
"응, 이제 돌아가는 길이야."
웃음 가득한 너의 표정에 답하듯 은하 역시 미소 지으며 입을 열었고, 노을이 자신의 가방을 쿡쿡 찌르자 "단팥빵 하나 먹을래?"라는 말과 함께 터질 것 같은 가방을 재주좋게 열어 단팥빵을 꺼내 내밀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모든 상황이 마치 부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 했다. 분명 기억 한 켠에 자리잡고 있을 은하의 모습은 조금 달랐을텐데, 어째서 이 '은하'는 옛날의 모습을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거지?
아니, 어쩌면 '은하'가 거짓이고 '은하'가 진실일지도 모른다. 겨우 한 달 조금 넘는 기간에 키가 크고 인상이 바뀌는 극적인 변화를 겪는 쪽이 더 현실성이 없지 않은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너는어때? -
461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14:36앗 뭐야 보라돌이 메타몽이었어요? 진짜 은하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까지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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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하제 - 세화 (ce9/S1EOBE) 2021. 4. 30. 오전 12:16:28"그런가요..."
맞는 말이지만, 하제는 어쩐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지는 세화의 말이 사뭇 장난스럽다.
하제는 세화의 조언에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잘하는 것... 뭐를 해봐야 하나. 선배는 무언가 할 말이 많아보인다.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세화의 말이 전부 끝나고, 하제가 작은 목소리로 답한다.
그러고 나선 괜히 머쓱해져서 뒷머리를 살살 긁어댄다. 역시 이런 말은 부끄러워!
"그... 방해되진 않으셨나요."
이 조그만 고민으로, 쉬고 있었는데 방해한 건 아닌지 우려되었다. -
463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전 12:16:55왠지 요새 기력이 없어서 자꾸 늦어진다... X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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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은하? - 노을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17:02안경 쓰고 작은 키를 힌트로 은근히 던졌는데!
보라돌이 메타몽... 색은 똑같네(?)
나의 세계에는 너를 제외하고 남아있는게 보이지 않는다!
로맨틱 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저 복수를 위한 광기의..(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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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17:51으 띄어쓰기 안된거 너무 불편하고...
하제주 어서와~ -
466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18:06어서오세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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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18:50은하주 잠깐만 질문! 지금 저 은하는 눈 한쪽 노란색이에요? 아님 처음 그대로예요?
하제주 안녕하세요! 기력이 없다니...(뽀다다다담.. -
468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20:07안경은 썼다 벗었다 할 수 있고... 키는 어차피 다 노을이보다 크니까 ㅋㅋㅋㅋㅋ 눈동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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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21:09노란색이야!
차이점은 키와 안경 그리고 전반적인 인상의 차이(동글동글->약간 퇴폐적)정도! -
470 백하제 - 훈련 (ce9/S1EOBE) 2021. 4. 30. 오전 12:21:40>>0
늦은 새벽이다.
하제는 책상 앞에 앉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연산식을 외워댄다. 감정도, 감각도, 생각도 전부 떨쳐내버린다.
잡념을 이어나가는 것도 포기하고 오직 연산에만 집중한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았다.
눈 앞의 물건들이 마구잡이로 떠올랐다가 떨어진다.
휴우. 하제는 한숨을 내쉰다. -
471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21:49ㅋㅋㅋㅋㅋ 그건 맞다...
눈동자가 아니더라도 인상이 판이하게 다른 느낌이니 그걸로도 구분할 수 있지! -
472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전 12:22:02다들 안뇨옹...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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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22:15어서 와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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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24:31그간 둘이 일상이 없었으니까 평소에 관심있게 안 봐서, 노을이는 퇴폐은하가 된 걸 모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죠! 이것저것 던져봐야겠네! 일단 답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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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시현-훈련(4..?)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29:09>>0
아마 네번째일 것이다...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고...
-마음이란 건 깊이가 얕지만 깊기에 알기 힘들죠.
무척 얌전한 듯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흥미롭네여..."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가에 대해서 달라지는가도 실험하고.. 요즘 들어 꽤 흥미를 붙인 것은 지팡이를 가지고 쿡 찌르는 겁니다.
나중엔 막 실을 촥 붙여서... 라는 상상을 해보는 일일까요? -
476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30:39나는 일상 안 돌려도 학교 생활 하면서 대충 본 적 있을테니까-
라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이런! -
477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34:45.dice 1 4. = 3
1. 진단
2. tmi
3. 다른 계열
4. 꺼져
다이스. -
478 채다나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34:52>>0
겪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관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인첨공은 하나의 서커스장이라 생각이 든다.
지금 저 아이를 보라! 자신의 사랑을 놓지 못하여 결국 제 발로 다시 기어들어 가는 저 아이를 보라!
골목 안에서 벌어지는 이 비극적인 순간을 보라.
그 끔찍한 진흙탕을 두려워하며 증오하였음에도 결국엔 너는 주인의 곁으로 기어들어 가는 사자에 불과하다.
물어뜯을 힘이 충분히 있음에도 너는 어릴 적부터 의지를 잃어 채찍질을 당연시하고 좁디좁은 우리를 안식처라 생각하며 돌아가는 것이다.
푸른 빛이 희미하게 감도는 새하얀 눈동자가 어두운 골목을 삼킨다.
자신의 사랑을 안으며 그는 황홀이 눈을 감았다.
아, 가엾은 아이.
너는 결국 스킬아웃으로 돌아가는구나.
네가 사랑하던 자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엔 눈살이 찌푸려진다.
듣기 싫었던 소리가 들린다. 제발 저러지 않길 바라고 있었는데, 골목 안에서 남사스러운 행태를 보이는 너를 내가 지금 연행해야 할까 싶던 찰나 기어코 혀를 깨물어 자르는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다.
"사자는 저쪽이었구나."
서커스가 따로 없다. 만족스럽게 떨어지며 뭉텅 잘린 혀를 뱉는 너와 신원 불명의 중년. 환한 손전등을 두 쪽으로 돌리며 정전기를 주변에 둘러 따닥거린다.
"저지먼트입니다."
"이번만 봐줘."
"내가 그런 걸로 봐줄 사람으로 보이나 봐. 이번엔 절대.."
"저번에 네가 매진됐다고 못 받았던 렌고쿠 포토티켓 2장이면 돼?"
"봐주고 말겠어. 병원까지 에스코트해 줄 테니까 안심하고. 그것보다 넌 무슨 저런 아저씨랑 아무렇지도 않게.."
"음."
비밀. 네가 환히 웃으며 틀어막은 입 사이로 피가 흐르는 남성의 팔을 끌어안는다.
그런 널 못 본 척 고개를 돌리며 길을 안내하는 나는 관전자이자 안내자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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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다나 의 연성문장은 자신의 사랑을 안으며 그는 황홀히 눈을 감았다. 입니다. 연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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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35:59무 무슨 일이지..(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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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37:20또 순찰하다 병원으로 빠져버렸다는 다나..
다나: 하지만 쟤가 포토티켓을 준댔어.
비나: 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다나: 빨리 내놔. 빨리. -
481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38:47(동공지진)
아니. 저건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 -
482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39:09만일.. 다른 계열 능력을 원했다면..
대략.. '미래를 보고 싶어요!' 같은 걸 말하거나.. '어.. 공격이 안 통했으면 좋겠어요!' 같은 거나 인네이트 폴리글랏 같은 걸 원했을 확률이 높군요. -
483 현주 (lcdFDio5dQ) 2021. 4. 30. 오전 12:39:51저는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다들 굿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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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40:09음...비나 덕분에 혀가 댕강~ 잘린 예전 개인스토리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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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40:14현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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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40:25현주 잘자~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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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40:56으윽 혀가 잘리다니 너무 끔찍하고
은하: 왜 날 보는데
은하: 뭔데 여ㅐ 보냐고 불안하다고 시ㅂ
은하: 야!
은하주: 다음은 이거다!! -
488 노을-은하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41:03"오! 실력이 제법 늘었네요? 저번에는 가방이 펑- 터졌었는데."
저번과는 달리 재주 좋게 단팥빵을 꺼내어 내미는 것을 받아들고, 평소처럼 이히히 웃으면서 선배를 바라봤어. 그런데, 사람 인상이 이렇게 휙휙 바뀌기도 하던가? 선배의 눈이 이렇게 된 이후로, 대화를 제대로 나눈 적은 없었지만, 지난번 소집 때까지만 해도 안경도 벗고 인상이 조금 날카로웠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학하고 처음 만났던 선배의 모습 그대로야. 노랗게 변해버린 한쪽 눈동자만 빼놓고는. 마치 내 기억 속의 은하 선배를 그대로 끄집어낸 것처럼.
"참. 그 눈은 괜찮은 거예요?"
받아든 단팥빵을 슬며시 겉옷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넌지시 물었어. 인상이 달랐던 것은 안경 때문이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까치발을 들고 선배와 얼굴을 조금 가까이하며 노란 눈동자를 또렷이 바라보면서 말이야. -
489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41:20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484 (더 동공지진) -
490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42:11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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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42:18현주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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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43:12>>487 아안돼 아직 은하에게 간장공장공장장 못시켰다고 (매달림(?
>>489 so spicy... -
493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2:49:43아코 시간이..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잘 자고 금요일 마저 힘내시기 :3
은하주, 답레는 내일 가져올게요! -
494 은하? - 노을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52:13"훗! 연습하면 늘어나는 법이지."
마치 가방이 터지지 않게끔 단팥빵을 꺼내는 재주를 길렀다는 것 처럼 맞장구를 친 은하는 씨익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참. 그 눈은 괜찮은 거에요?"
받아든 단팥빵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넌지시 질문을 한 너는 은하의 대답을 채 기다리기도 전에 까치발을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은하의 눈동자가 정확히 너를 응시했다.
"눈? 무슨 말이야?"
"......"
노란 눈동자와 파란 눈동자가 가로등 불빛을 받아 미세한 빛을 내며 살짝 떨렸고, 빤히 노을을 바라보던 은하는 그만 너의 팔과 허리를 붙잡고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그런식으로 빤히 바라보다간 다친다?"
웃었다. 여우 같은 표정으로 웃었다.
노을이 알고있는 은하였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말과 행동, 간악한 표정이었다.
그렇게나 무방비 해서는 죽어도 남 탓 할 수 없다구.
아, 가로등의 불빛이 꺼져버렸다. -
495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53:14노을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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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53:51노을주 잘 자~
그럼 나도 이만... 금요일... 힘내자... -
497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전 12:54:07은하주도 잘자~♡
다들 힘내라구~ -
498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56:00노을주도 은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금요일 화이팅이에요! -
499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2:56:02아 맞다 자기전에 그 머냐
개인이벤트 담주 금요일에 프롤로그 파트를 진행할까 싶은데 많은 관심 부탁!!
실질적으로 5월 7~9일까지네!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
500 노을주 (Z2NWZHC6zg) 2021. 4. 30. 오전 1:00:59앗 제가 뭔가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봐요. 은하 개인 이벤트 파트 1에서 눈에 변화가 약간 있지 않았었나요? 그게 오드아이된 걸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은하는 첨부터 오드아이였고... 그거 생각하고 계속 눈에 관심 보인건데!(머쓱..ㅠㅠ
암튼 보라돌이의 요망함에 이불 한 번 차고 다시 자러갈게용 :3 -
501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05:415월 7일부터 진행!
확실하게 전달받았어요!
다음 판 때 수정해서 적어놓을게요! -
502 은하주 (T51rsAVN7E) 2021. 4. 30. 오전 1:09:22
-
50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09:23"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최정우:......
최정우:정화라고 할 건데 그렇게 말한다고 분위기 못 차린다는 말을 하는 건 아니지?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최정우:.....
최정우:딱히 예의없게 행동한 적은 없다고 생각해. (꿍얼꿍얼)
"좋아하는 친구와 다투게 되면 어떻게 해결해?"
최정우:살다보면 친구라도 싸울 수 있잖아.
최정우:그래도 싸우는 건 별로니까, 맛있는 거 사주면 속이 풀릴까?
최정우:잘 모르겠지만 그렇게라도 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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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16:21"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시현 : 내가 빛나지 않는 공간도 있나?
"어떤 맛을 좋아해?"
시현 : 딱히 없는데.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시현 : 180이 그 정도밖에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그렇게 생각하길. 나는 별로 개의치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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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19:05자신만만한 시현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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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0:33성격이 더러운 겁니다. 겸손이 없어.
...근데 겸손이 없어도 될 만하긴 하군. -
50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21:36살다보면 저 정도 자신감이 필요할때도 있는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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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28:15그럴까요.
질문이나 설정을 정리해야 이벤트를 짜는데. 역시 감이 잘 안 잡히는군요. 조만간 질문을 정리하고 보내야겠습니다. -
509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전 1:31:20천천히 하셔도 되는 것이에요. 천천히!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510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전 1:34:46깜빡 잠들어 버렸어요... 역시 밤중에 피아노곡은 위험해...!
선우호치:
244 다른 사람이 가진 것 중 부러워 하는 것
호치: "평범한 삶... 상처 없는 살갗?"
호치: "'마음'은 어떻냐고요? 그건, 아하하... 잘 모르겠어요."
호치: "마음이 없어서 마음의 소중함을 헤아릴 수가 없는 거겠죠."
056 본인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는지?
호치: "좋지도 싫지도 않아요. 조금 더 일케, 짱구 엄마 목소리처럼 섹시하고 그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109 운동화 vs 구두 vs 샌들
호치: "되도록 단정하게 입고 싶어서 구두를 주로 신어요! 운동화가 편한 건 사실이지만... 샌들은 발이 드러나서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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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전 1:35:01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곧 자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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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전 1:36:34다들 주무시는 모양이니 저도 도로 잘게요! 다들 굿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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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차주현 - 한시후에 대하여 (7BwZrmnsxE) 2021. 4. 30. 오전 1:55:49나는 너를 오랫동안 봐왔다.
너는 자주 무례한 짓을 저지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내 옆에 달라붙어 시끄럽게 떠들고, 일반적인 공부엔 재능이 없는 바보였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이 기분 좋아질 방법을 알고, 언제나 환하게 웃고, 주변에 활기를 불어다주는 능력이 있었다.
나는 그런 너와 처음 만났을 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우산을 갖고 있지 않던 나는 교문 앞에서 인상을 찌푸린 채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곤란해하던 와중 뜬금없이 등을 톡톡 두드리는 손길에 뒤를 돌아본 나는 갑자기 박스에서 튀어나오는 깜짝인형과 눈을 마주해야 했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굳은 내 눈 앞에서 인형이 다시 상자 안으로 들어가고 그 뒤에 가려져있던 네 얼굴이 드러났다. 내 반응이 재미없다고 툴툴거리던 너는 크로스백에다가 그 괴기하게 생긴 인형이 담긴 깜짝박스를 집어넣었다. 그래, 너는 첫만남부터 무례한 녀석이었다. 첫인상은 최악이었고, 한시라도 같이 있기 싫은 것을 넘어 다신 마주치기 싫다고 생각했기에 박스 대신 우산을 집어든 네가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은 제안을 걷어찼다. 확실히 우산이 없는 것은 곤란했지만 그렇다고 그런 무뢰한의 우산을 빌리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너는 단 한 번도 내 말에 순순히 따라준 적이 없었지. 그때도 그렇고 언제나 그랬다. 아마 미래에도 그럴 테지. 넌 좋은 의미로든 안 좋은 의미로든 한결같은 녀석이었으니까. 그래서 단순하고, 알기 쉽다고 생각했다.
강제로 어깨동무를 하고 우산을 씌운 너는 뭐가 그리 신나는지 활기차게 떠들면서 나를 질질 끌어갔다. 저항을 하려해도 어깨에 가해지는 힘은 나보다 강하단 걸 쉽게 알 수 있었고 비가 쏟아지는 한복판에서 우산 밖으로 나가는 건 싫었기에 체념하고 그냥 빨리 그 시간이 끝나길 기다렸다. 하지만 반말을 쓰는 건 넘어갈 수 없어서 참다못해 내가 네 선배니 최소한의 예의를 좀 지키라고 할 뿐이었지만 너는 나한테도 시간이 의미있냐고 하면서 순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게 진짜 순진한 표정은 아니었단 걸 지금은 안다. 하지만 그때 당시 그걸 몰랐던 나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넌 다시 내가 말할 틈도 없이 다시 폭포수처럼 입 밖으로 여러 문장들을 쏟아냈다. 전혀 궁금하지도 않는 이야기들이었기에 한 대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초면에 그럴 수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꾹 눌러댔다. 너는 초면에 상대방을 놀래키고, 혀를 차고, 무례하기 짝이 없게 굴고, 강제로 상대방을 끌고 갔지만! 나는 그런 몰상식한 너와는 달랐기 때문에 그때 당시 너를 후드려패고 싶다는 마음을 참고, 나중에 같이 공부할 때 널 책으로 후드려팼다. 그때의 만족감은 상당했다. 한 문제 틀릴 때마다 머리 한 대씩 맞기로 너도 동의했으니 양심의 가책도 없었다. 넌 덕분에 성적이 올랐으니 모두에게 좋은 해피엔딩이었지.
상가에서 너와 헤어진 나는 다신 너를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평소 믿지 않던 신에게조차 빌었건만 너는 내일 아침부터 나를 찾아와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 후로 신을 믿는 것은 완전히 그만두기로 했다.
너는 매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를 찾아왔고, 나는 그런 너를 귀찮아하며 떼어내려다가 언제부터인가 네가 있는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네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주말조차 찾아오는 너의 징글징글함에 질린 표정을 지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니 익숙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슬슬 같이 있다보니 의외로 귀찮긴해도 그렇게까진 나쁘지 않은 성격이라는 걸 알았다. 네가 짓는 웃음은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이라 나는 그걸 특히나 마음에 들어했다. 나에게만 항상 조금 더 무례하게 구는 걸 알고 이해할 수가 없어서 너에게 질문한 적도 있었다. 돌아온 대답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쎄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같다.
넌 가끔씩 쎄한 분위기를 흘리고는 한다. 그럴 때면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거나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대화했다. 네가 보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싸해지는 기분이 들게 할 때마다 네 심기를 불편하게 건든 이들이 어찌 되는지 정말 보고 싶지 않았지만 보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너는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나는 네가 그런 경우로 시말서를 쓰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누군가가 널 신고하면 오히려 널 건드린 상대에게 전부 뒤집어씌울 정도로 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철저했다. 없던 증거도 만들어 끄집어내는 모습을 본 후부터 가끔 네가 일부러 공부를 못하는 척 하는 건 아닌지 의심이 될 때가 많았지만 정말로 '일반적인' 공부를 못하는 건 맞는 것 같아 마음놓고 책으로 네 머리를 두드릴 수 있었다.
그래도 가끔씩 나는 무서워진다.
너의 웃음이 점점 뭉개져서 괴기스러워진다.
나는 그때마다 네게서 도망치고 싶어진다.
그러니 제발, 그 표정을 그만둬줘.
"...그쯤하면 되지 않아?"
"응? 에이, 아직 한참 멀었잖아!"
"곧 통금시간이다. 어서 가지 않으면 순찰 도는 저지먼트에게 걸리고 넌 또 시말서를 써야겠지."
"아... 그럼 어쩔 수 없네! 아쉽지만 가는 수 밖에...흑흑. 앗, 그런데 여기 왠 벌레가?"
"커, 커억...."
"우와, 지렁이라니 징그러워!"
"혼자서 중얼거리다니 미친 새...끄아아악!"
"세상에! 어리고 깜찍한 미성년자가 보고 있는데 욕설이라니 이런 나쁜 지렁이가! 하아...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알았어, 알았어. 지금 가면 되잖아~. 쯧, 너 때문에 내 시간을 얼마나 날렸는지 알기나 하나? 그런 거 몰라! 모르면 조용히 입 다물고 빨리 달리기나 해. 윽.."
드디어 그만두는 건가? 정말로, 다행이다.
"그치마안, 너도 내 즐거운 시간을 줄였으니 쌤쌤으로 넘어가줄 거지? 그치?"
......젠장. 거짓말이 들켰나.
"글쎄."
"너무하네~!"
//차주현 의 연성문장은 너의 웃음이 점점 뭉개져서 괴기스러웠다. 입니다. 연성해주세요!
라는 진단메이커의 말에 의해 공부 안 하고 2시간 동안 적어놓은 독백입니다. 초반에 지었을 때는 분명 이런 캐가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니... 아, 천영이가 중간에 지맘대로 여러 상황 즐기기에 최적화되게 실시간으로 설정 집어넣고 충돌하는 설정 때문에 일어난 오류를 수정했더니 이렇게 됐구나.... -
514 천영주 (7BwZrmnsxE) 2021. 4. 30. 오전 1:57:09한밤중에 독백 올려놓은 저는 다시 시험 공부를 위해 사라지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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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전 8:44:46샤따 올릴게... 다들 좋은하루... _:(´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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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태란주 (fye21AZsjM) 2021. 4. 30. 오후 12:13:16독백 분위기 쩐다
...
.....!!!
갱신해! 오늘은 부디 퇴근하고 아무 일 없기를.......!!!!!(털부턱) -
517 은하 (IpHW3B1ZwM) 2021. 4. 30. 오후 12:30:07>>0
살려주세요!
"다급한 외침에 너는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았지만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착각인가? 싶어 스스로의 귀를 의심하며 길을 거닐던 너의 귓가에 다시 한 번 소리가 들려왔다."
살려주세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목소리였다. 정말 죽을 것 같이 다급하게 외치던 방금 전의 목소리와 달리 이번에 들려온 목소리는 말꼬리를 늘리며 너의 귀에 속삭이듯 기나긴 여운처럼 남아있었다."
살려주지 않으면... 죽어버릴 지도?
"......"
진짜야, 트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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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2:44:13잠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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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세화-쉰세번째 훈련 (KfJgUaQIpo) 2021. 4. 30. 오후 1:48:11>>0
문득 떠오른 것 하나. 나는 인첨공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다면, 과연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사실 전에 부장이랑 이야기할때 한번 나왔던 이야기주제였지. 하지만 나는 그때 확신을 가진 대답을 입 밖으로 못 내놓았어. 그때도 이야기했듯.. 한번도 가진 적 없는 의문이었으니까. 지금의 내 삶이, 이 인생이 그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그게 지금 갑작스럽게 다시 나에게 생각을 요구하게 된 건.. 그저 한순간의 변덕일까? 아니면 잊고 있었던 나의 평범한 인생에 대한 갈망일까.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일상. 그저 가족들과 평화롭게 웃고 대화하며 지내는 하루. 한번도 제대로 찍어보지 못했던 가족사진. 그 무엇도 누리지 못한 채 여기까지 쫓기듯 달려왔구나. 있지. 나는 무엇 때문에 웃는거야?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려는건 결국 내가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 아냐? 누군가를 붙들고 힘들다고.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긴 했던가? 학생으로써의 평범한 삶은. 안온한 일상은..
전부 어디로 사라진거야?
스스로가 쌓아온 내 모습이 다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지금. 끝 없이 나에게 쏟아지는 나 자신의 질문들. 그저 그것들을 잊기 위해.. 아니. 외면하기 위해 나는 목표만을 쫓아 한없이 달렸을까. 3년이라는, 인생 전체를 통틀어본다면 짧은 시간동안 나는 몇번이나 나 자신을 무너트리고 새로 쌓아올렸던 걸까.
"..."
눈을 떴어. 그래. 사람이 가끔 약해질순 있지만.. 현실을 직시해. 대답하지 못할 질문들은 잊어. 그리고 다시 되새겨. 난 그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앞만 보고 달려갈 뿐이라고. 주위를 살필 여유따윈 없다고. 그리고 두번 다시는, 내게 주어지지도 않을 기회를 떠올리며 약해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나를 무너트리고 또 한번 쌓아올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이게 그저 내 모습일 뿐이니까. -
520 세화주 (KfJgUaQIpo) 2021. 4. 30. 오후 1:49:12새벽에 못썼던거 올리면서 잠깐 갱신~~ 시간아 얼른얼른 흘러라 집의 이불과 침대가 그립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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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은하주 (rfNN8xBwxI) 2021. 4. 30. 오후 2:37:41짐의 이불과 침대가 그립다..
덤으로 따뜻한 코코아도.... -
522 시현주 (TMwI.rwAwU) 2021. 4. 30. 오후 3:00:04갱신합니다. 집은 언제나 좋은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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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노을-은하 (SZVa/lHClY) 2021. 4. 30. 오후 4:16:54>>494
"윽."
상대가 은하 선배라서 긴장을 놓고 있기도 했지만, 이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야. 까치발을 든 탓에 몸이 힘없이 끌려가. 굉장히 당황스럽네. 선배는, 그런 식으로 빤히 바라보다간 다친다고 하면서 여우 같은 표정으로 웃었어. 나, 이 표정 알아. 나쁜 사람 표정이야. 저번에 많이 봤어.
아무리 상대가 나라도, 은하 선배가 이렇게 무례한 짓을 할 리 없잖아. 그치? 이거, 선배가 아니구나. 굳이굳이 은하 선배의 모습인 걸 보면, 아마도 저번 일과 관련된 사람이겠지. 그리고, 가로등 불빛이 꺼져버렸어.
"아아..."
앞에 있는 사람에게 배를 바짝 붙이고서 가느다랗게 신음을 흘렸어. 반가운 긴장감에 가슴이 기쁘게 울렁거려. 이제 위험한 짓은 하지 않기로 친구랑 약속했단 말이야. 하지만 이건 내가 원해서 일어난 상황이 아니니까, 그다지 위험한 장소도 아니었으니까, 내가 약속을 어긴 게 아니야.
"선배, 돌았어요?"
그렇게 말하며 잡히지 않은 손으로 그의 허리를 밀어내려 했어. 그런데, 선배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넘어가기엔 부끄러운 소리를 흘린 시점에서 망해버렸나? 아무튼, 갑자기 가로등이 꺼져서 다행이야. 웃는 얼굴을 들키지 않을 수 있으니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단 말이야. -
524 노을-훈련(48) (SZVa/lHClY) 2021. 4. 30. 오후 5:14:41>>0
훈련은 언제나 잠시간의 명상으로 마무리된다. 명상을 한다고 머리가 맑아지거나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한다. 눈을 감으면 심심하고 지루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 뿐인걸. 그래서, 이제는 명상을 하면서 공중에 붕- 떠있으려고 한다. 이러고 있자니 마치 신선이라도 된 것 같아. 그저 간단한 능력 연산에 약간의 잡생각을 곁들였을 뿐이지만, 아무렴.
8888*0.97=8621.36
능력 계수 : 8621 -
525 성태-정우 (aU9iGe8ol.) 2021. 4. 30. 오후 5:19:08"..."
성태는 침묵을 지키며 망설였다. 과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정우에게 이것을 말해도 되는걸까? 정우라면 분명 병원에서 뛰쳐나가 스킬아웃들에 대해 조사할 것이고 무모한 짓을 일삼아 몸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차후 여명 이상의 적을 상대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치안 악화가 그저 성태와 몇몇 학우들의 기우일지라도 환자가 병원에서 탈출한다는 것 자체가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리 없다.
아직은 괜찮다. 자신이 더 열심히 하면된다. 레벨 2의 미약한 힘일지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아직은 없어. 일 생기면 달려와서 말할게."
정우가 체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성태는 웃으며 말한다.
"지금 최선을 다해 먹고 자고 쉬어둬. 나중되면 그게 그리워질껄? 아~ 그때 좀 확실히 쉬어둘껄~ 그때가 그립다~ 이러지 말고."
정우가 우유를 건네자 성태는 받아들고 꿀꺽꿀꺽 마셨다. 캬아! 소리를 내며 우유팩을 내려놓는다.
"이런게 행복이지"
혼잣말을 하며 다시 팥빵을 입에 우겨넣는다. 그리고 목이 막힌듯 가슴을 두드리다가 남은 우유로 넘긴다.
"세금 낭비라니? 그게 무슨소리야? 친구야. 너한테 부여되는 게 왜 세금 낭비야? 네가 한게 얼만데?"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성태는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정우가 한 일들을 열거한다. 괴물과 일대일로 싸워 부원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고 혼자 수 많은 여명들을 쓰러뜨리고 이 외에도 온갖 선한 행동들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가 이정도 대우를 받는 건 당연하다며 말한다.
"그리고 어자피 거부할 생각도 없잖아?"
농담을 던진다.
"저지먼트에는 진짜 별일 없어. 바깥은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날만 지속되고 있어.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추가로 장난을 친다.
"병원에서는 뭐래? 다 나아가?" -
526 성태-훈련 (aU9iGe8ol.) 2021. 4. 30. 오후 5:23:29>>0
천주머니에 플라스틱 탄환들을 가득 채워놓는다. 그리고 크게 돌린다.
원심력으로 공들은 주머니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주머니가 막고 있다.
돌리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원심력도 그와 비례해서 강해진다.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과녁을 향해 던진다.
마치 산탄처럼 탄환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고 그와 동시에 능력을 사용한다.
후두둑-하는 소리와 동시에 과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과녁이 찌그러들었다.
'41724' 아직은 미약한 계수이나 조금만 더 강해진다면 반드시 불태울 수 있으리라 믿는다. -
527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27:02성태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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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29:00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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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30:50혹시 성태는 격투기를 배웠나요? 로우킥 빡! 날리면 동시에 불꽃 펑! 터지고 하는 그림이 갑자기 그려져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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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34:32네! 발차기는 아니고 주먹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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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37:58와! 불꽃 주먹! 마찰력이면 주먹으로 때리는거보다 귓방맹이(?)가 더 잘 먹힐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멋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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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39:03불싸대기 짝짝! ㅋㅋㅋㅋㅋ 그냥 주접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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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40:43마찰력이면 실제로 때리는 것보다 때밀이처럼 스치는 게 더 잘먹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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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43:37저도 주접을 잘 떨고 싶은 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 삼국지톡이라는 웹툰 보면서 주접떠는 사람들 따라해봤는 데 너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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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45:15능력을 아주 약하게 사용해서 따끈따끈 안마받는 상상도 해봤어요 ㅋㅋㅋㅋㅋ 놀랍게도 실제로 노을이는 중력으로 안마를 해준 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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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46:59댓글처럼 너무 겉보기식? 주접 말구, 마음에서 나오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것저것 떠들고 싶은 그런게 주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ㅋㅋㅋㅋㅋ 굳이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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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시현주 (nn5lY/Z0sM) 2021. 4. 30. 오후 5:50:00다들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머리카락도 자르고, 괜찮아보이는 것도 샀고..
나쁘지 않군요. -
538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50:31캐릭터에 대해서 떠드는 것 재밌죠! 다른 분들 TMI푸는 거 보면서 느끼는 건데 성태에게는 TMI 같은 게 없어서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캐릭터의 설정을 절대 치밀하게 만들지 않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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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54:03시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예요! 머리도 다듬고 쇼핑도 하고 오셨구나! 나쁘지 않다니 다행이에요 :3
>>538 음. 캐릭터 티미는 굴리면서 차차 생겨가는 거 아닐까요! 처음부터 티미 다 짜놓고 굴리는 사람은 아마 잘 없을 거예요. 저도 그렇고, 보통은 굴리면서 아. 이거다! 하는거 쏙쏙 집어넣지 않을까 싶은데~ 살 붙이는 느낌으로요. -
540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54:04어서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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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5:56:24아아. 다시 보니까, 성태주가 아예 티미를 만들지 않는 편이라는 말씀이라면 >>539는 무시해주세요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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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시현주 (FymmzZlF9w) 2021. 4. 30. 오후 5:59:17다들 반갑습니다. 근데 아직도 들를 곳이 남아서 집에 들어가기엔 좀 요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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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5:59:43티미 하니까 생각난건데 전 사람들이 TMI를 티미라고 부를 줄은 몰랐어요. 티엠아이라고 부르거나 트미라고 부를 알았어요. ㅋㅋ
티미하니까.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생각이 나네요 -
544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6:01:02>>542 들를 곳이 남아있군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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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시현주 (FymmzZlF9w) 2021. 4. 30. 오후 6:01:59아뇨. 마트지요. 식재료를 하나 사가야 하는데. 묘하게 멀어서.. 버스에 실려가는 중입니다.
티미로 모음을 같은 걸 쓰는 게 좀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
546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6:05:45티미가 부르기 쉽고 귀엽잖아요! 저도 그냥 따라 부르는 거지만요 ㅋㅋㅋㅋㅋ
시현주 마트 조심히 다녀와요! -
547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6:07:35>>545 오 그렇군요! 버스하니까 생각난건데 옛날 스마트폰 없었던 시절은 대체 어떻게 장거리를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냈을까요?
전 제가 초6때 스마트폰이 나와서 한번도 스마트폰없이 버스나 지하철 타본적이 없네요 -
548 시현주 (FymmzZlF9w) 2021. 4. 30. 오후 6:11:31저는 장거리 버스를 타는 일이 적었네요. 학교가 가까운 데였습니다. 그리고 장거리를 타면 졸려하는 일도 있고, 그냥 폰도 음악을 조금 넣는 거가 가능하거나.. 전자사전 비슷한 것으로 듣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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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6:13:24저는 장거리 다닐 때 스마트폰이 없었던 건 아닌데, 핸드폰 굳이 안하더라도 그냥 창밖이나 사람 구경하거나 멍때리면서 잘 다녔던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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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6:13:32오 전자사전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 거기에 음악도 들어가는구나! -
551 세화-하제 (mTg5hE6Gvo) 2021. 4. 30. 오후 6:44:35"에이. 이 정도로 고맙긴. 별거 아닌 이야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렇다면 나는 그것만으로 기쁠테니까. 금방 바닥을 드러내버린 찻잔을 살며시 내려놓고서 푸스스 웃어. 이런게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라면 행복인거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뭐가 어찌 되었든 그 의미 하나로 기쁜 일이니까. 나에게 집중하는것도 괜찮지만 역시 남에게 집중하는게 즐겁기도 하고.
"또 이런 고민거리가 있다면 언제든 찾아와서 이야기해줘. 요즘은 부실에 있는 시간이 꽤 많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아까 쌓아두었던 서류 쪽을 바라보았어. 뭐.. 저거 끝내고, 겸사겸사 후배들 고민도 들어주고. 시간이 모자랄 일은 없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져. 물론 일이 너무 많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처리하고 있는 서류들은 부장이 처리하는것만큼 많지 않으니까. 그렇게 많아질 일도 없고. 새삼 부장이 대단해지네. 게시판에 도울 사람을 찾기 전에는 저런것들도 다 혼자서 했을 거 아냐. 이런저런것들을 가득 떠올리다가 너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저었어.
"괜찮아. 아마 고민 들어주는게 아니었으면 차 다 마시고 게임이나 하고 있었을거거든."
그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넘기는것보단 힘든 후배 고민을 들어주는게 더 보람찬 일이지. 응. 전에 노을이와 이야기하면서 나눈 대화처럼,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되어줄지도 모를 일이니. 정말 그럴지 아닐지는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이야. 그럴 가능성을 조금씩 열어가는 것도 해볼만한 일이잖아?
"음.. 그리고 방해라면 오히려 내 쪽에서 한거같은걸. 푹 쉬려고 들어온 후배 붙들고 이거저거 말을 시켰으니까." -
552 세화주 (mTg5hE6Gvo) 2021. 4. 30. 오후 6:45:14아얏차 갱신~~!! 세화주가 금요일 저녁을 알림!! 주말의 시작이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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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시현주 (yEOEVc6u8.) 2021. 4. 30. 오후 6:49:59어서오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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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6:50:3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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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6:52:05세화주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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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세화주 (mTg5hE6Gvo) 2021. 4. 30. 오후 6:53:53시현주 성태주 노을주 안녕안녕~~~! 모두들 이번주 고생 많았구.. 이제 빡시게 달려온 시간을 꿀같은 휴식으로 보상받을 차례! 맘껏 쉬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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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15:16다들 안녕~♡ 이번주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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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세화주 (mTg5hE6Gvo) 2021. 4. 30. 오후 7:18:28다나주 어서와~~! 다나주도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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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7:21:11다나주도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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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7:23:20다나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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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그녀 - 노을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26:24가로등이 꺼져버린 걸 다행으로 여길지도 몰라, 정신이 나갔느냐는 너의 물음에 은하는 다시 한 번 빙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듯 부정을 하지 않았다.
"응, 돌았어."
그 말과 함께 손으로 밀어내는 너를 오히려 품 안으로 더욱 세게 끌어안던 은하는 너의 귓가에 대고 마치 차갑고 서늘한 바람처럼 속삭였다.
"떠나지 말아줘. 쭉 외로웠단 말이야."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 앞이 보이지 않는 짙은 어둠속에서 서슬퍼런 빛이 반짝였다. 너의 목덜미에, 차갑고도 날카로운 칼날이 들이밀어졌지.
"너는 착한 아이니까... 맞지?"
어느 새, 은하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목소리가 가늘게 변해있었다. 여성의 목소리. 너를 끌어안은 팔이, 마주보고 있는 얼굴이, 온 몸이 어느 새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변해있었다.
아, 그녀였다. -
562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26:45갱-신...
금요일 좋다 메우... -
563 정우 - 성태 (aigcq25z06) 2021. 4. 30. 오후 7:29:25"애초에 그 일은 나 혼자서 해결한게 아니야. 너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어. 학생들을 구출한 것도, 시선을 끈 것도, 패러사이트를 생각한 것도 너희들이야."
아마 자신이 혼자서 계속해서 덤볐다면 이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더 심한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피를 뿌려서 연산방해를 저지하고, 패러사이트를 제공해서 결정타를 먹일 수 있는데 도움을 받았을 뿐더러, 학생들을 구출한 것은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건의 주역은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정우는 분명하게 그것만은 확실하게 했습니다.
"거부하진 않아. 받기야 하겠지만 조금 찝찝한 그런 거 있잖아? 그런거야. 레벨5의 특권이라면 특권이긴 한데. 그래도 이건 말이지."
정말로 호화로운 자신의 개인 1인실 병실을 바라보며 정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거부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제공되는 거라면 누리고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들려오는 물음에 고개를 약하게 끄덕였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크게 다치지도 않았어. 물론 아예 부상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애초에 크리쳐에게 잡힌 영향이 있을 수 있고 패러사이트를 마셨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염려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거야. 지금이라도 퇴원은 가능하지만 의사들은 워낙 걱정이라서 말이야. 내 동생도 그렇고. 무엇보다 저지먼트 애들 중에서도 왜 벌써 왔냐고 잔소리 하는 애들이 있을걸?"
물론 아닐 수도 있었기에 정우는 그저 우스개소리처럼 이야기를 하며 벽에 등을 기댔습니다. 그러다가 뭔가를 생각하다 살짝 분위기를 풀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무튼 조만간에 퇴원해서 복귀할거야. 과연 얼마나 애들이 내가 없는 동안 일을 열심히 했는지, 순찰은 잘 돌았는지, 내가 없다고 말썽은 안 부렸는지 돌아가면 바로 보고서를 읽어야겠어."
/퇴근하며 갱신!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가보겠다는 것이에요! -
564 세화주 (mTg5hE6Gvo) 2021. 4. 30. 오후 7:30:18은하주랑 캡틴도 어서오구! 캡틴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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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30:49캐쁘띤 어서오구 맛저해~♡ 갤럭시도 안녕~♡
흐음흠흠! 질문을 받을까 독백을 쓸까 진단을 할까아아아... -
566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31:38아-그러고 보니 정우가 다쳤는데 윤서준씨가 안 가볼 순 없지!!
하는 생각이 방금 막 들었다-
나중에 시간나면 개인이벤트 직전이나 보고 일상해야지...
암튼 캡틴 잘 다녀와~ -
567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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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소금-훈련 (35xqs/1q0E) 2021. 4. 30. 오후 7:34:38>>0
명색이 보조적 성격이 짙은 능력인데도 여태까지 다른 포토키네시스 학생들의 훈련에 엮여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랬었나..!"
당황도 잠시, 학교 안에서 다른 포토키네시스 학생들을 찾아다니면서 훈련에 참관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녀본다
어떤 학생들의 연습은 기업비밀이 연상될 정도로 꽁꽁 숨겨놓고 있었지만 그냥 이유없이 혼자서 연습하던 학생들은 지원금으로 사놓은 간식거리로 매수(?)하여 지켜보는 허락을 받아냈다
"저런 식으로 쓰는 거로군."
메모는 겁쟁이들이나 쓰는 것. 두 눈으로 찍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노려보듯이 지켜본다
(돌아가기도 전에 대부분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잠깐 눈좀 붙이고 올게요 zzz... -
569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35:06소금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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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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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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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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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7:43:2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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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44:24시현주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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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44:33좋아 렌고쿠가 없는 세계의 다나가 궁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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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48:12>>575 아니 세다
질문 너무 세다
어떻게 그런 슬픈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아예 없는 세상이면 다른 남편(?)과 함께 했을지도 모르지만 있던 세계에서 짜쟌 이것이 당신의 렌고쿠입니다가 실현된다면..
...남몰래 훌쩍훌쩍 우는 다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577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7:49:02렌고쿠가 없어 슬피우는 다나라니 그거 재밌겠구만!!(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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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성태-정우 (aU9iGe8ol.) 2021. 4. 30. 오후 7:51:07"너 한명 없었으면 우리는 연구소에서 전멸했을껄?"
정우의 겸손은 가끔 성태에게 기만으로까지 보였다. 농담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한 업적과 자신의 강함을 생색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성태는 두번째 빵 봉지를 구겨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저지먼트 중 한두명, 아니 서너명이 빠졌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우 한명이 없었다면 저지먼트는 전멸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의 강함은 성태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정우는 성태가 보기에 항상 겸손했으며 다른 이에게 친절했고 무엇보다 그가 생각하기에 지독하게 강했다.
"그럼 찝찝한 것 생각말고 내 몫까지 즐겨 임마."
깔깔거리며 웃으며 허리를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며 늘어졌다.
"여기 완전 좋다...자주 놀러와도 돼?"
자신은 다친 곳이 없으며 의사들의 쓸 때 없는 걱정으로 여기 있다는 정우의 말에 팥빵을 집어들어 까려다가 배가 부른 지 내려놓고 묻는다.
"너 동생도 있었냐? 처음 듣는 말인데? 그리고 의사들이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 귀중한 레벨 5님이신데 어디 한곳 잘못되면 걔네들 다 모가지야.
우리 부원들은 뭐...하나 같이 자신의 큰 상처보다 남의 손에 박힌 가시를 더 걱정하니까."
물론 아닐 수도 있었기에 정우는 그저 우스개소리처럼 이야기를 하며 벽에 등을 기댔습니다. 그러다가 뭔가를 생각하다 살짝 분위기를 풀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정우가 보고서를 읽으며 말썽은 안부렸는 지 순찰은 잘했는 지 일은 열심히 했는 지 감시한다는 말에 이마를 짚으며 투정을 부린다.
"아, 이런, 보고서 안써놨는 데...그냥 너 어디한곳 부러지면 안되냐?" -
579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7:51:39하지만 정우는 일요일에 퇴원한다는 것이에요.
2주나 병원에만 있어야 한다니. 이건 있을 수 없어!
그러니까 다시 갱신이에요! -
580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53:29>>577 은하주 잔인하다 잔인해~
다나: 렌고쿠가..쿄쥬로씨가..없어졌어...? (울망!
다나주: 선생님 얘 운대여! -
581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7:54:08캐쁘띤 어서와~♡
어디 한곳 부러지면 안되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2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7:55:05아, 오늘 스토리 진행 안하는 날이었나요? 개인스토리 베타테스트로 미니 레이드라도 열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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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7:55:50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인데 스토리가 있진 않다구요! (절레) -
584 정우 - 성태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00:01"있어. 정화라고 남동생이야. 아무튼 귀중한 레벨5님이라.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말 끝을 흐리면서 정우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오직 정우만이 알 것이나 정우가 그것을 굳이 입에 담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어디 한 곳이 부러지면 안되냐는 물음에 정우는 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성태를 바라봤습니다.
"왜 보고서가 없는거야? 내가 없는 동안 순찰을 돌거나 자잘한 일을 했을 거 아니야. 왜 보고서가 없어?"
농담이지? 라는 의미가 담긴 표정을 지으면서 정우는 정말 뚫어져라 성태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정우는 눈을 감았습니다. 조금 더 말을 고민하고 아끼다가 겨우 생각을 정리하며 정우는 성태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나중에라도 써줘. 내가 없는 동안에 현황이 어찌되었는지는 판단해야 하니까. 그래야 복귀하고 나서 업무에 바로 들어갈 수 있을테니까. 현황도 모르는 이상 지시는 물론이고 서류도 통과시킬 수 없을테니까."
물론 성태의 보고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의 보고서를 보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이었습니다. 한편 정우는 눈을 뜨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어디 한 곳 부서지면 안되냐니. 나를 얼마나 병원에 더 있게 할 참이야?" -
585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8:02:45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이벤트 분량을 고민 중이에요... §(* ̄▽ ̄*)§
초반부를 금요일에 조금이라도 진도 빼 놓을까 하다가 평일이라서 역시 관뒀지만...
조사 반응이 30분이면 빠듯할지 아닐지가 조금 고민이네요. -
586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8:03:07>>583 아아ㅏ아아아 오늘 토요일인줄 알았어요!! 아침에 출근해놓고!!!! 맞아!! 나에겐 주말이 아직 남아있었어!!
-
58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06:29>>585 어서 와요! 호치주!
>>586 이럴수가.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토요일에 저녁 6시까지 근무하고 온건가! (아냐) -
588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8:06:56호치주 어서와~~
그럴 수 있다... 주말같은 금요일이라니 얼마나 좋아.. -
589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8:09:19호치주는 공강이라 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 하고 데굴거리느라 오늘이 토요일인 줄 알았어요.
시간을 가져다 버리고 있어요! ヾ(•ω•`)o -
59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10:16쉬었던 분들도, 일한 분들도 모두 하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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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8:10:32주말같은 금요일..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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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8:11:00다들 반가워요.
좀 천천히 가볍게 일상을 구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593 노을-그녀 (SZVa/lHClY) 2021. 4. 30. 오후 8:11:03>>561
"으..."
윽. 아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서 그런 말을 하니까 조금 민망해.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 얼굴 보고 지내는 사람인데. 차라리 모르는 사람의 모습이었다면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속 그러고 있으면 내가 은하 선배한테 죄짓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잖아. 그런데, 곧 그의 목소리가 바뀌었어.
"아아...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잖아요."
나는 그녀를 밀어내려던 것을 그만두고, 오히려 마주 끌어안으며 기쁜 듯이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어. 목덜미에 닿은 서늘한 감촉이 오싹오싹해. 지금 상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토할 것 같아. 나를 죽일 생각이었다면, 이러지 않았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서로 해칠 생각 없잖아. 그치?
"응. 나는 착한 아이니까, 도망치지 않을게요. 그쪽도 도망치지 말아."
잠깐만, 잠깐만 이대로 있어. 너무 흥분돼서 다리가 후들거리잖아.
//답레 살짝 올려두고 좀 이따 올게요.
다들 이번주 수고했어요! -
594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12:37시현주도 노을주도 어서 와요!
그리고 노을주는 다녀오세요! -
595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8:23:39다녀오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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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성태-정우 (aU9iGe8ol.) 2021. 4. 30. 오후 8:25:52왜 보고서가 없냐는 정우의 말에 성태는 눈을 피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손을 올려 양 손바닥을 보이는 제스처를 취하며 상당히 당황했는 지 말을 더듬었다.
"아니,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성태는 정우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오직 성태만이(?) 알것이다. 성태는 절대 귀찮아서 정우가 입원한지 3일만에 보고서 쓰는 걸 잊었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다. 그저 표정으로 말할 뿐.
"미안"
성태는 정우의 표정과 제스처에서 자신을 향한 쌍욕을 읽었다. 식은 땀을 흘리며 고개를 숙인다.
"아니 그런데 정말로 아무일도 없었어. 어디를 순찰했다. 이상 무. 학교에는 어떤 일이 있었다. 이상 무 이상 무 밖에 못볼거야."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정우의 눈치를 본다.
"엄...내가 밀린 보고서를 끝낼때까지? 한 일년 쯤 입원하면 더 좋고" -
597 이 찬율 - 훈련(7) (VnepfF3xGE) 2021. 4. 30. 오후 8:27:17>>0
"너무 무리하지 마라. 할 만큼 했다. 이제 공부나 해라. 대학 가야제. 우리도 이제 다른 놈들 커리큘럼도 봐줘야 된다."
어제는 전투기로 벤치프레슬 하더니, 오늘은 탱크로 스쿼트를 하는 찬율이었다.
"그럼 저는 신조교님한테 맡기시죠. 교수심은 괜히 저 때문에 밥그릇 놓치지 마세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노. 네가 내 최고의 밥벌이다. 알았다. 너는 이제 신조교한테 맡긴다. 수고해라."
/갱신해요. 맥주를 좀 많이 마셨어요. 들어갈게요. -
598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27:34어서 와요! 찬율주!
그리고 푹 쉬세요! -
599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8:29:13찬율주는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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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성태 (aU9iGe8ol.) 2021. 4. 30. 오후 8:31:5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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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정우 - 성태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32:04"부장인 내가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그런 것을 체크하는거야. 보고서가 왜 보고서라고 생각해?"
별 일이 없으면 일이 없는대로 나와야 하는 것이고, 있으면 있는대로 나와야 하는 것이 보고서입니다. 별 일이 없다면 다행이긴 하나, 그것이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누군가가 트집을 잡으면 성태는 저지먼트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아니야. 됐어. 내가 커버를 칠테니까 다음에는 빼먹지 말아줘. 이번 기회에 퇴원하면 다른 이들이 쓰는 보고서 현황도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겠어."
물론 너무 깐깐하게 잡을 생각은 없으나, 자신이 없다고 해서 보고서를 대충 써서 올리거나, 혹은 아예 쓰지 않았거나 하는 이에겐 차후 잔소리 어택이 있을지도 모르나 그것은 나중의 일이었습니다. 아무튼 정우는 표정을 풀며 잠시 말을 고민하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아무튼 일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할게. 나도 병원에서 일 관련으로 혼내거나 뭐라고 하고 싶진 않으니까. 다음부터 잘하면 되지."
정말로 그 이상은 일 관련으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는 듯이 정우는 더 이상 일에 대해서 입을 열진 않았습니다. 물론 계속 자극한다면 또 말이 나올지도 모르나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요.
"아무튼 나는 다음주가 되면 퇴원할 예정이니까 그때까지만 잘 부탁할게." -
602 하제 - 세화 (ce9/S1EOBE) 2021. 4. 30. 오후 8:34:37하제는 대답 없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표현을 하지 않아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은근히 고마워하고 있는 중이다.
레벨이 낮아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능력 계발도 꾸준히 하고. 운동이라도 더 열심히 할까?
"뭐... 먼저 말 꺼낸 건 저니까요."
머쓱. 하제의 시선이 허공을 방황한다. 방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
"저는... 제 자리로 가볼게요."
더 앉아있어봤자 할 얘기도 없을 거 같다. 책상에 던져놓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밀린 과제나 처리할까 생각이 들었다.
하제는 다 마신 커피 컵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대로 자리를 뜨는가 싶더니,
"음... 선배님도 푹 쉬세요."
세화 쪽으로 인사를 건넨다. 최소한의 예의, 고마움의 표시다.
//막레!! 세화주 수고했어!! 지옥의 텀 견뎌줘서 고마어 ㅠ-ㅠ -
60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39:09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 어서 와요! 하제주! -
604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8:40:36하제주 어서오시고,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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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8:42:32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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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성태-정우 (aU9iGe8ol.) 2021. 4. 30. 오후 8:45:20"오늘 안에 다 끝내 놓을테니까 그만 화풀어"
성태는 웃으며 ctrl+c v 전략을 구상했다. 어자피 이상 무 밖에 없고 매일매일이 똑같은 보고서 그냥 복붙하면 누가 알겠는 가? 설사 누군가 알아채도 뭐라고 태클을 걸 것인가? 놀랍게도 하루 일과가 어제와 똑같았고 지난 보고서 양식을 참고하는 습관 때문에 보고서가 그렇게 보였다고 한다면, 아니면 복붙 후 단어 한두개만 바꾸면 그만이다.
누군가 트집을 잡아 저지먼트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되버린다고 해도 사실 큰 상관은 없다. 시말서 몇장쓰면 그만이다. 그리고 누가 트집을 잡겠는가?
"병문안 잘왔네~ 부장이 커버쳐준다는 약속도 해주고"
아무튼 정우가 표정을 풀며 말을 고민하다가 한숨을 쉬며 일 이야기는 이정도로 한다고 하자 자리에 앉아 다시 이전처럼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그래, 다음부터 잘할게."
더 이상 혼나고 싶지도 않았고 동급생에게 혼나는 것만큼 굴욕적인 것도 없었기에 성태는 최대한 빨리 이 이야기를 넘기고자 하였다.
"그래, 다음주가 되면 오는 구나."
성태는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겼다.
"그럼 나도 이제 슬슬 가볼게. 즐거웠어."
/끗! -
607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8:45:38이런 캐붕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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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8:46:05가능하다면 시트를 수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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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8:47:50씻고 왔어요 (. ❛ ᴗ ❛.)
시간이 여유롭긴 하지만 호치는 지금 자리비움! 연락두절! 행방불명! 온데간데! 인 상태라 일상이 불가능하다... 는 설정이네요. -
610 세화주 (mTg5hE6Gvo) 2021. 4. 30. 오후 8:49:42오케이~~ 막레 확인했어! 하제주도 일상 수고 많았구 전에 말했듯이 나는 텀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X3
캡틴이랑 성태주도 일상 수고 많았어!! -
611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8:50:06저렇게 막레를 주신건가요?
그렇다면 막레로서 아주 잘 받겠어요!
수고했어요! 성태주! -
612 성태주 (aU9iGe8ol.) 2021. 4. 30. 오후 8:54:36수고하셨어요!
-
613 ■■ : 훈련 - Act. 39 (y9aMlBqWSI) 2021. 4. 30. 오후 8:57:50>>0
"전화도 안 받네..."
과연 휴대전화에서는 뚜루루 하다 끊기는 통신음만이 울렸다. 무선 인트라넷의 전파가 닿지 않는 곳까지 들어가 버린 걸까? 그저 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고 다니면서 연락두절이라면 당연히 신변을 걱정하게 된다.
물론 선우호치가 연락두절이었던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오히려 입학하고 얼마 안 돼서는 수술실에 질질 끌려다니느라, 며칠에 한 번씩 얼굴을 보는 수준이었고... 수술 관련된 이야기를 싫어하는 걸 아니까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수술도 아닌 것 같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수술인가요?"
"수술이라는 것 같던데. 알다시피 선우의 능력은 리스크가 크잖아. 교복 위에 파카를 입고 다니는 것도 그것 때문이고. 나야 선우의 사정을 잘 아는 건 아니니까 본인한테 물어보는 게 어때."
"그게, 연락이 안 돼서..."
"그야 수술대 위에 올라가 있으면 그렇겠구나."
마취주사의 바늘이 호치의 피부를 또 찌르고 있을까. 나는 궁금함과는 다른 조바심에 사로잡혔다. -
614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8:58:57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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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01:10제가 미리 기획서로 다 보긴 했지만..
이번 개인이벤트 2개 다 재밌을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팝콘을 먹으면서 즐겁게 관전하겠어요! -
616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01:48야식이 도착한 것 같으니 먹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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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9:02:4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캡틴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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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그녀 - 노을 (Sxuk8K0QCI) 2021. 4. 30. 오후 9:21:42"아아...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잖아요."
그녀의 모습이 드러나자 오히려 노을은 밀어내던 행동을 그만두고 오히려 스스로를 끌어안는 그녀를 마주 끌어안으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목덜미에 들이밀어진 차가운 날붙이의 감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이 상황 속에서 오히려 흥분 한 것 처럼.
"......"
그녀는 자신의 예상을 빗나간 노을의 행동에 입을 다문채 눈동자를 데굴 굴렸다.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 이에 그녀가 미소를 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마지막도 아닐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핫, 너... 흥분했구나?"
미소를 잃은 것도 잠시, 다시 환하게 웃으며 미소를 되찾은 그녀는 오히려 자신에게 파묻힌 듯한 노을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듯 쓸어넘기곤 다시 한 번 노을의 귓가에 속삭였다.
"가엾게도♡"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차가운 바람, 밝은 달, 꺼져버렸던 가로등이 수 차례 깜빡였다.
그 순간, 노을의 어깨너머를 바라보던 그녀는, 누군가의 모습에 눈을 가늘게 뜬 채 가증스럽게도 웃어보였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서 와, 트웰브.
//그리고 이 광경을 은하가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
619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26:23그리고 야식을 념념념하고 다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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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9:29:51웰컴백 캡틴-
보라돌이가 은하 포지션으로 저지먼트였다면 어땠을까...
맨날 정우한테 개드립치고 혼자 깔깔대다가 나갔을 것 같다.. -
621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30:36안녕하세요! 은하주!
아닛?! 개드립에 깔깔이라니요! 그건 그거대로 재밌었을 것 같은데! -
622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9:35:01성별 불문으로 너무 막 들이대서 5미터 이하 접근금지령 받았을지도...
은하: 암만 생각해봐도 나보다 개성이 뛰어나
은하주: 트웰브 소환-
은하: 크아아악 -
623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9:35:23어서오세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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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9:38:17위험...
시험 때문에 계속 자리 비워서 훈련도 탈모처럼 듬성듬성 빠지고 계수 정리도 못했고 스토리 파악은 1도 안 되고 심지어 시험은 끝나지도 않는다.....( ´・ω・) -
625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39:40천영주도 어서 와요!
여러모로 시험 화이팅인 것이에요! -
626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9:45:12천영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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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48:58하지만 스토리는 다이제스트를 보면 대충 이해가 가지 않을까하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겠어요.
사실 별 거 없고 그냥 여명이 쓰러졌다! 에피소드1 끝! 이런 느낌인데! -
62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9:51:36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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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9:56:06그렇지만 트웰브 관련하고 보라머리 그녀와 갑자기 역안이 되어있는 둥...급작스런 정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단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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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9:56:20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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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9:56:26절반쯤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후후후... 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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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57:19>>629 그 관련은 아무래도 정주행 밖에는 답이.. (시선회피)
>>631 어서 와요! 소금주! -
63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9:58:57혹은 은하주에게 직접 물어도 되겠지요!
그런데 사실 트웰브는 그냥 은하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것이고, 역안은 떡밥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보라머리 그녀는 이전에 참가하셨던 거기서도 나왔는걸요!
다음 주에 관련 개인이벤트가 있는 것 같으니 그걸 참고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
634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00:43모든 진실은 다음주 개인이벤트때...(?
천영주가 언급한건 다 은하 개인이벤 관련이라... 메인스토리랑 하등 관계가 없... -
635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0:00:50다녀왔습니다! 소금주 천영주 안녕하세요!
>>629 그거는 스토리와 별개로 은하주 개인 이벤트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라 저도 대강만 아는 거라서, 제가 아는 선에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트웰브(12)는 은하고, 은하주 갠이벤 파트 1에서 나왔던 까마귀가 써틴(13)이고, 보라머리는 그때 등장했던 특수부대 4명중 1명, 역안은 그때 추가된 설정으로 은하가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면 눈이 그렇게 변한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
636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01:01설탕주 다시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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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01:50노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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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0:03:51천영주 시험 화이팅이에요~ (꼬오오오오오오옥
항상 힘내시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그럼 저는 답레 쓰러! -
639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0:05:5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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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10:18사실 여러분들의 개인 이벤트는 메인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될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디벨로퍼라던가.
물론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끼이는 건 아니고 일단은 알고 있다 정도로만. 아닐 수도 있지만요. -
641 태란 - 훈련 (kqMYVRj8VQ) 2021. 4. 30. 오후 10:14:45>>0
"......."
태란은 여전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능력을 쓰며, 자신의 손거울을 바라봤다. 연습을 더 해야 하는데, 능력을 더 잘 써야 하는데..... 고민하듯 그는 인첨공 내부를 거닐기 시작했다.
"저기요"
"네? ....!"
갑자기 튀어나온 목소리에 태란이 허둥지둥 그 자리를 벗어났다. 깨달은 사실이 너무나 끔찍했고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아....
나는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연기했던 거구나. 무언가ㅡ부서지는 소리가 난 것도 같았다
//잡무 처리하고 올게:D -
642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10:17:39호치주, 절찬리에 식욕과 싸우고 있습니다... 😣
호치의 스토리는 최대한 이해하시는 수고가 적게 하자는 게 모토라 이런저런 떡밥을 던져 두고는 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지금이 질문하실 기회예요! -
64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17:51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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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0:17:59태란주 잘다녀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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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18:51여러분들이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つω`。)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646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10:19:56모두 어서오세요! 태란주 다녀와요ヾ(•ω•`)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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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24:22>>642 저는 이미 모든 것을 다 받았으니 질문 대신 응원을 드리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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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0:27:21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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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노을-그녀 (SZVa/lHClY) 2021. 4. 30. 오후 10:28:04아찔하게 귓가를 간질이는 그녀의 속삭임에 배덕감이 만족스럽게 차올랐는데, 심술궂은 마녀를 연상케 하는 경박한 웃음소리가 분위기를 다 망쳐버렸어. 나는, 그녀의 품에서 한숨을 폭- 내쉬며 풀이 죽은 강아지처럼 어깨를 축 늘어뜨려.
"그래서, 용건이 뭐예요?"
아무런 이유 없이 목에 날붙이를 들이밀지는 않았을 거 아냐. 목구멍 안쪽을 아릿하게 들쑤시던 흥분감은 이미 저만치 가라앉아 버렸고, 그 대신 짜증스런 맘이 스멀스멀 올라와 빈자리를 채워가. 아직 기숙사를 나온 지 십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잖아. 열두시 안에 들어가기로 약속했으니까. 혹여, 납치라도 하려는 거라면 조금 곤란하겠는데. -
650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0:29:20다들 어서오시고 태란주 다녀오세요!
내일이 드디어 호치 이벤날이구나! 질문거리는 딱히 없지만 엄청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
651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30:36호치 이벤트...!(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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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0:32:26기대하는 중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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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37:19뭐라도 풀어야할 것 같으니 저도 아무말대잔치로 이야기하자면..
에피소드2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님과 제대로 싸우려면 레벨3.5~레벨4 정도의 힘을 권장하는 것이에요.
덧붙여서 에피소드1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 였던 비터 크리처는 레벨 2~레벨3이었으니 여기까지! -
654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0:41:00믿겠습미다 전투 가능하신 분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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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43:45소금이도 전투 가능하잖아요!
뒤에서 있지 말고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에요! -
656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43:54유천영 : 빌런
능력 계열:소환
사용하는 무기:활
위험도:C
공격:S+
방어:SSS
체력:A+
지능:B+
파워:SS+
팬들의 한마디:천사.
https://kr.shindanmaker.com/963105
다음 캐릭터를 진단메이커로 결정해보았습니다.
한시후 : 빌런
능력 계열:흡혈
사용하는 무기:마법진
위험도:B+
공격:S+
방어:SSS+
체력:SS
지능:B
파워:SS
팬들의 한마디:전투할때 여유롭게 웃으면서 공격 하는거 소름돋아..
거의 팩트다...
근데 능력치 아까부터 무슨 일;
차주현 : 히어로
능력 계열:화염
사용하는 무기:코인
위험도:S
공격:B+
방어:B
체력:A+
지능:B+
파워:SSS+
팬들의 한마디:자기 잘생긴거 아는거같아.
어째서 얘가 위험도 S..?
그리고 잘생긴 거 아주 잘 압니다☆ -
65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45:55일단 다들 어마무시하게 강하다는 이야기로군요.
이것이 삼위일체인가! -
658 은하 - 노을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46:48"용건? "
부드럽게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울렸다. 황홀감에 차있는 듯한 그 표정, 네가 아닌 그 너머의 다른 누군가를 바라보고있는 듯한 그 표정은 달빛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어서와! 트웰브!"
거칠게 너를 뒤로 밀치며, 밀치는 순간 까지도 날을 세워 하얀 살결에 상처를 입히고는 두 팔을 활짝 펼친 그녀의, 환희에 가득 차 있는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 머금어졌다.
트웰브, 그녀는 트웰브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가 누군가를 부르짖음과 동시에 노을의 등 뒤에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처럼 뚱뚱한 가방이 슉 하고 날아와, 그녀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리고 툭, 가방은 힘 없이 떨어지며 바닥을 뒹굴었다.
"뭐 하는거야."
차가운 거리를 낮게 유영하는 듯한 분노에 서린 목소리, 아마도 뒤를 돌아본다면 그 곳에는 독기가 서려있는 눈빛을 하고있는 은하가 서 있었을 것이다.
그와 함께, 황홀경에 젖어있는 듯한 목소리를 흘리며 그녀의 모습은 마치 연기처럼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또 보자... 트웰브."
그렇게 다시 한 번 거리는 두 사람만의 침묵으로 차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노을을 바라본 은하의 눈동자가 빛났다. -
659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48:02지금까지의 보라돌이의 행적을 보면 얘가 뭐하자고 이러는 거지- 싶겠지만 사실 단순 은하 스토커(...)일 뿐이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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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한시후(유천영) - 훈련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48:26>>0
영차영차!
무언가를 질질 끌면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던 시후는 창고 앞에 도착하자 멈춰섰다.
"휴우~!"
소매로 이마의 땀을 닦고 창고의 문고리를 잡고 당기자 끼기기긱 소리가 나며 창고 문이 열렸다. 그 사이로 무언가를 던져놓은 시후는 뿌듯하게 웃으면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주변의 바위들을 창고 문 앞으로 쌓아둔 시후는 이내 그 자리를 떴다.
"팔이 저릿저릿해~. 이제 쉬어야지~!" -
661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0:48:46김소금 : 히어로
능력 계열:화염
사용하는 무기:지팡이
위험도:A+
공격:SSS
방어:SS+
체력:B
지능:SS
파워:B+
팬들의 한마디:SNS자주해서 좋은듯.
#shindanmaker #빌런_혹은_히어로
https://kr.shindanmaker.com/963105
받아보아라 빅장(杖)이다 뼛속까지 아프다(크헉!) -
662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50:11삼위일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수가...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다고...?!━Σ(゚Д゚|||)━ -
663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50:12지팡이를 쓰는 화염술사의 빅장이라...
마치 불대문자가 소중대로 커지면서 날아가는 느낌이군... -
664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51:11단순 스토커였을 뿐이라니.
이 이야기는 그저 은하를 걸고 벌어지는 삼각관계였던 것인가. (아냐) -
665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51:27와아~ 소금 히어로 님의 SNS 형식 연성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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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0:51:54화염술사의 빅장이라면 메테오를 날릴 것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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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0:52:21팜므파탈 은하..!
소금 히어로라니까 소금으로 공격하는 히어로 같다.... 히어로 소금으로 바꿀게요. -
668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52:52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조만간 만나볼 친구들이 어떤지 한 번씩 만나보자- 라는 식의 사전 답사 느낌...
물론 그런 짓을 하면서도 은하도 한 번씩 보고
은하: 진짜 스토커네
보라돌이: ^q^
은하: 침 흘린다 저거 봐... -
669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0:53:17히어로 소금이라니까
히어로로 만든 소금같아(??? -
67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00:36이렇게 보라은하를 미는 이가 나오는군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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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11:00:49사실 기대하시는 것에 비해서는 평범한 조사 전투 이벤트가 될 것 같지만여... 😏
소금 히어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귀신 퇴치 분야에서 활동하는 히어로겠지만 요리 히어로 같은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 -
672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02:47시후: 스토커... 스토커...?
시후: 헉, 세상에! 그러면 악의 빌런 퍼플은 은하은하에게 도청기를 달고 창문 밖 수풀에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면서 은하은하가 게시판에 쪽지를 달면 바로 답 쪽지를 달고 쪽지를 다 떼어버린다는 공지가 올라오면 몰래 그 전에 은하은하가 쓴 쪽지만 떼어내서 킁카킁카 냄새 맡고 침 질질 흘리는 거야?! 꺄악! 변태! 너무해! 떨어져!
주현: ......네가 더 너무해.
주현: 하지만 저 말이 사실이라면 좀 감옥으로 가주지 않겠나?(의심의 눈초리) -
673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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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06:32정우:그걸 상상하는 네가 더 위험해보여.
정우:애초에 저지먼트 부실은 카드키가 없으면 누가 열어주지 않으면 출입 못해. (절레) -
675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1:09:26소금속음(@saltfooled)
"순백의 불꽃으로 어떻게 요리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썰어놓은 재료가 담긴 프라이펜에 지팡이 겨냥하는 사진)
00.0.00 오후 7:40
조회수30
소금속음(@saltfooled)
"후라이펜 추천좀"
00.0.00 오후 8:03
조회수103
소금속음(@saltfooled)
"근처 잘만한 찜질방 있나?"
(활활 타는 집 사진)
00.0.00 오후 8:21
조회수 86
//SNS을 거의 안하다보니까 쓰기가 어렵네요... -
676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12:37좋아. 침착하게 팔로우를 하면 되는거 맞죠?! 저건?!
뭔가 일상히어로라는 느낌이네요! -
677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13:18아니 집 태워먹었냐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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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11:13:58점화는 가능하지만 소화가 안 되는 화염계 히어로... (ノ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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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15:44시현 : 빌런
능력 계열:세뇌
사용하는 무기:지팡이
위험도:A+
공격:S
방어:C
체력:B+
지능:SSS+
파워:S
팬들의 한마디:전투할때 여유롭게 웃으면서 공격 하는거 소름돋아..
https://kr.shindanmaker.com/963105
시현주: 역시 네 방어력은 쓰레기군. 원래도 그랬지만.
시현: 왜 제 방어력이랑 체력이 쓰레기임까! -
68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17:20저것은 틀림없이 세뇌를 한 후에 방패로 쓰는 것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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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18:09(은하 남자였구나)
시후: 시후시후는 연약해서 지켜줘야 하는 걸, 데헷페로!てへぺろ(・ω<) -
682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1:18:21웃으면서 공격하기 가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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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19:08>>681 지금까지 은하가 여캐인줄 알았다는 의미인가. 이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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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20:35진짜 써주셨을 줄은...!(감격)
태ㅋㅋㅋㅋㅋㅋ웠ㅋㅋㅋㅋㅋ구ㅋㅋㅋ나ㅋㅋㅋㅋㅋㅋ
시현이 세뇌 후 고기방패라니 무서운 아이..!
+시후: 어라, 스토커에게 복제된 카드키나 훔친 카드키는 필수템 아니야? -
685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21:21>>683 사실 그랬습니다.(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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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22:43..지금까지 은하를 여캐인 줄 알고있었...다...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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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22:49만약 그랬다면 캡틴으로서는 다른 캐릭터의 시트 정보를 지금이라도 확인할 것을 권장할게요.
아무리 그래도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캐릭터의 성별을 전혀 반대로 알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다른 캐릭터의 정보는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688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23:52>>684 정우:저지먼트에게만 주어진 카드키를 복사하거나 훔치다니.
정우:이건 저지먼트에 대한 도전이 분명하니 내가 상대해주마. (아냐) -
689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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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1:24:56>>689 오.. 인상이 왠지 비슷해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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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25:41흠흠 이 경우 은하의 이름이 중석적이니까 착각할 수도 있지 라는 말을...
>>689 생각보다 노란파란 오드아이 많았구나...
거기에 푸른계열 머리카락...
평행세계의 잘생긴 은하다 저건!
은하: 크흑 졌다!! -
692 노을-은하 (SZVa/lHClY) 2021. 4. 30. 오후 11:26:12"... 아."
어이없어. 지금 일부러 긁은 거 맞지? 쇄골 근처를 더듬으니까 손에 피가 묻어나. 상처가 얕긴 하지만, 이걸 어떻게 둘러대라고. 망했어 진짜. 룸메한테 또 엄청 혼나겠다.
여자는 트웰브 어쩌고- 하면서 사라졌고, 뒤에는 은하 선배가 서있었어. 가로등 불빛에 비친 선배의 눈동자가 반짝여. 이건 진짜겠지. 나는 어색하게 침묵이 흐르는 게 싫어서, 선배를 올려보면서 입을 열었어.
"저거 완전 미친년 아니에요? ... 저게 은하 선배의 모습을 하고서, 나를 이렇게 이렇게 해서, 떠나지 말아줘. 쭉 외로웠단 말이야. 이지랄했다니까요? 으 소름돋아."
이렇게 이렇게 해서-라고 말하며 그 여자가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선배를 끌어안으려다가, 이게 뭔 소용인가 싶어서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는, 그냥 그 여자의 말투를 따라하는 시늉만 하면서 투정부리듯 떠들어댔어.
그리고 주머니에서 그 여자에게 받은 단팥빵을 꺼내서 땅바닥에 툭 던지려다가, 이것도 단팥빵이니까, 은하 선배 앞이니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가만히 들고만 있었어.
"... 짜증나."
그냥, 더는 할 말이 없어서 고개를 떨어뜨렸어. 상처에서 흐른 피 때문에 가슴께가 축축해. -
693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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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26:40왜요! 은하도 잘 생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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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1:29:36보라돌이랑 혐관이다!! 전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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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30:14다시 부활!! 다들 안녀엉...
역시 밥은 밤에 먹을때 젤 맛있엉... -
697 소금주 (35xqs/1q0E) 2021. 4. 30. 오후 11:30:30하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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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30:59어서오세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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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1:31:49하제주 안녕하세요~ 식사 맛있게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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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32:42어서 와요! 하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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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호치주 (y9aMlBqWSI) 2021. 4. 30. 오후 11:33:20하제주 웰컴이에요! 저는 야식 절제 중이라서... 아침밥을 빨리 먹기 위해 지금 자 버릴까 생각중이에요... 🤤
>>693 호치도 저먼 수플렉스 당했는걸요! (;´д`)ゞ -
702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35:33>>686 죄송합니다!orz
>>687 이미 다 읽은 지 몇 주....
~천영주 뇌내회의~
천영주1: 어라, 그러고보니 은하 성별이 뭐였더라.
천영주2: 글쎄? 나이면 몰라도 성별은 딱히 문제 없으니까 찾아보지 않아도 괜찮지 않으려나~
천영주2: 사실 지금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천영주1: 공부나 해라, 나.
천영주3: ...머리 아파..
천영주1: 아니, 난 또 왜 문맥에 안 맞는 생각을 하는 건데. 머리 아프면 쉬어라!
천영주3: 심심해..
천영주1: 안 되겠다, 이 나들은 글렀어..
천영주4: 저번에 은하 여자라고 스레 굴리다가 보지 않았어?(기억 날조)
천영주1: 그랬던가? 드디어 정상적인 내가 등장했군..알려줘서 고마워!
>>688
시후: 와아~! 가라, 정의의 히어로 부짱부짱! 가서 본때를 보여줘!
(천영주가 미안해, 보라야..근데 진짜 그러는 건 아니지??)
>>689 오오오오!(눈 반짝반짝) -
70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37:23어차피 늦게 잘 거고 내일도 늦게 일어날거니 일상을 구해볼까 3분 정도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 돌릴 수 있어보이는 이는 없어보이니 손을 내리겠다는 것이에요! -
704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38:12어서오세요, 하제주!
If:저 일상을 본 주현이의 반응
주현: 노을이가...저런 애였던가...?(속은 기분)(정말로 제2의 한시후는 아니겠지???)(혼란) -
705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38:56하제주와는 초면..!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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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노을주 (SZVa/lHClY) 2021. 4. 30. 오후 11:40:18>>704 노을이는 자기 친구를 대할 때랑 나쁜 사람을 대할 때가 다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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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은하 - 노을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0:36어색한 침묵이 흐르는게 싫었던 모양인지, 은하를 올려다보며 투정을 부리듯 떠들어대는 노을이었다.
"......"
평소의 은하였다면 어땠을까, 노을이 상처를 입은 모습에 적잖게 당황하고는 상처를 치유하며 투정을 부리는 것을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분명, 단팥빵을 먹으면 기운이 나아질거라며 어리숙하지만 그래도 상냥한 말을 건네주고는 기운을 복돋아 주었을 것이다.
"그래."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앞으로도 다를지도 모른다. 차가운 밤 바람과도 같이 그저 싸늘한 눈빛으로 노을을 내려다보던 은하는 피를 흘리고 있을 뿐인 상처를 바라보았고 노을에게 손을 뻗었다.
과거에 은하가 노을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손가락을 꿈틀댔던 것 처럼, 이번에는 노을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사용했다.
"이제 괜찮을거야."
흉터 하나 남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피로 젖어버린 옷은 어쩔 수 없다며 덧붙인 그는 노을을 지나쳐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가방을 주워들었다.
"그 단팥빵, 먹기 싫으면 버려도 돼. 네가 싫어하는 그 애가 준거잖아."
그리곤 나지막하게 노을이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는 단팥빵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녀에게 받은거라고 말도 하지 않았는데? -
708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41:40>>705 나도 반가워 잘부탁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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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41:50>>706
주현: (슬금슬금)(멀찍이 떨어진다) -
710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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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2:36어흑 루비 넣어야 되는데 명령어 또 잘못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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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43:1412쿤 존재감이 엄청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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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44:03친구수, 지인수가 왜 0이에요?! (눈물)
다른 스테이터스도 안 차오른 것이 많아!! -
714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44:49트웰브 친구 수와 지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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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5:09그것은... (스포일러)이기 때무네... :P
얌전하던 애가 얼굴에 점 찍고 날뛰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니 존재감은 높게... -
716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11:45:16색욕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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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45:59시현: 왜 제 주위에는 뭔가 숨기는 사람뿐임까...
시현: ....호기심 자극되게 말임다...
시현: (저지먼트 부원만 아니었으면 슬쩍 접촉해서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싹 훑어주는 건데!) -
718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46:16위키에 있는 하제의 커미션 보자마자 감탄사가....!
하제 설정이 굉장히 취향이라 마음속에서 주접을 떠는 중입니다. -
719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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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47:02좋아! 오늘은 불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혹시 00한 것도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해줄 수 있는 선 안에서 답을 해보겠어요!
하지만 아마 없을 것 같아! -
721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7:37좋아 앞으로의 전개에서 루프물스러운 연출도 있나요!
은하: ?
>>717 읽으려고 했다간 큰일날거시야.. -
722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48:06색욕 표정:( ͡° ͜ʖ ͡°)
(웃음) -
723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48:43댓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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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49:53>>721 비슷한 것은 있을지도 모르지요!
루프물과는 조금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요! -
725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11:50:50>>719 아 진짜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다나 : 빌런
능력 계열:중력지배
사용하는 무기:채찍
위험도:S+
공격:SSS+
방어:SSS+
체력:C
지능:C+
파워:SS+
팬들의 한마디:전투할때 여유롭게 웃으면서 공격 하는거 소름돋아..
#shindanmaker #빌런_혹은_히어로
https://kr.shindanmaker.com/963105
그리고 따나는...
.....지능이랑 체력이...? -
726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51:43>>717 천영이 기억 읽으면 진짜 혼잡할 거 같은데...
천영이는 연기를 과몰입 세게 해서 다른 여러 사람들이 다른 인생 사는 설정이 고스란히 기억에 남아있어서 시현이가 읽으려고 하면 처음부터 무지막지한 두통이 몰려와서 손을 뗄 수 밖에 없다는 관계는 어떤가요.(사실 개인 이벤이 기억 관련 전부가 스포기 때문에 읽으면 망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플레이어나 엔피시 사망도 있나요! -
727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52:52>>725 공격 방어 파워 위험도 상태가..? 호달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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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53:24>>718 호호.. 부족한 시트 보고 주접을... 고맙다는 것이야~~~
루프물 비슷한 거라니(공포) -
729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53:27능지는 안 좋지만 몸은 튼튼하니까 머리가 고생할 일은 없을거야!
...아마도
>>724 시간여행 가능한가요!!!(?? -
730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54:05>>726 이 스레에는 적어도 메인 스토리에서 제가 일으키는 플레이어 데플은 없으나 NMPC는 전개가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죽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개가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이후 전개는 저도 장담은 못한다는 것이에요.
사실 이렇게 말은 했으나 에피소드1에서도 여명 대원들 중에 최소 8명은 죽었는데. (시선회피) -
731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54:33시간계 이능력자라던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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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54:43여명... 여명도 휴먼이야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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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55:03>>725 말 그대로 괴물인거군요. 엄청난 능력치야!
일단 루프물은 아니에요.
루프물은 아니니까 그 점은 확실히 할게요. 막 전투에서 졌는데 다시 첫 소집부터다 이런 건 없다는 것이에요. (절레) -
734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55:17기억은 정보의 일부입니다.
일상 전에 능력의 발동이 별로다. 라면 접촉을 안 하거나. 하더라도 능력을 안 쓰도록 하는 상황으로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 외 정보를 읽음으로써 가능한 일은 본인의 건강상태를 좀 알 수도 있을지도요. -
735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56:23>>729 엔딩에서 타임머신을 개발하면 시간여행이 가능할 거예요!
>>731 있긴 한데 레벨4 정도는 되어야 3초 정도에 제한적인 느낌으로 시간을 멈출 수 있어서 막 더 월드! 이런 건 없다는 것이에요. -
736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56:33암 초기에 발견 가능한 시현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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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56:43전투에서 졌는데 첫 소집부터 시작한다고?
ㅋㅋㅋㅋㅋ미쳤어!!! -
738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57:173초면 죠죠식으로 충분히 로~~~드롤러다!!!
가능하지 않을까(? -
739 요안나 :훈련 (t87tf8zQl.) 2021. 4. 30. 오후 11:57:17>>0
사람들은 완전함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런데 완전함이란 건 크게 두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조각나지 않은 원형의 것, 또는 부적절한 부분을 제거해 완성한 결과물. 모순적이지만 양쪽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완전한 한 조각만을 남기기 위해서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분리하자고.
그런데 단편인 이상 제대로 된 한사람이 되기에는 너무 가벼웠습니다. 인격은 쉽게 으스러지고 더 많은 대체물을 필요로 했습니다. 지긋지긋하게도.
...이미 사라진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겨우 찾은 두번째 연결점을 아직 이어붙일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그럼 세번째로 넘어갈까요. 7살, 이제 보육원의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요안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원장만은 생각이 달랐어요.
원장님은,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 떠올려 보니 알겠습니다. 그는 늘 겁에 질려있는 사람이었어요. 왜냐하면 그는 늘 실패만 하고 살았거든요.
보잘것없는 인생의 마지막 위안은 보육원 뿐이었습니다. 원아들이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목표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사건 끝에 보육원이 완전히 망하기 직전이 되자 그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아도 수상한 제안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거겠죠.
원장 가라사데, 모두가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마침 국가 사업에 당첨되어서, 지원금까지 받으면서 보육원 채로 이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요.
갈 곳도 없고 쓸모도 없는 아이들과 보호자로 실격인 어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제대로 된 곳이 아니라고 그때 깨달았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때의 요안나는, 우리는 숱한 실패끝에 믿을 사람이 그 원장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천첨단공업단지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정교한 계획도시의 규격화된 도로 위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어수선함을 기억합니다. 그것을 단지 한겨울의 추위라 넘기고 약간 더러운 눈발을 혀로 받아 먹었던 것도. 정확히 제가 가진 기억은 아니지만요.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건 뭐랄까...회복담의 흔한 흐름이죠:3c 안녕하세요~ -
740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58:03안나주 어서와~
안나쟝.... -
741 하제주 (ce9/S1EOBE) 2021. 4. 30. 오후 11:58:18안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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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Captain ◆ABgtXke9Vs (aigcq25z06) 2021. 4. 30. 오후 11:58:33>>737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루프물이 아닐까요?
정우:이런 해와 달이 겹쳐진 문양을 보면.. (이거 아님)
>>739 어서 와요! 안나주! -
743 안나주 (t87tf8zQl.) 2021. 4. 30. 오후 11:58:37질문 타임! 앞으로으 전개에서 혹시 비행기 추락 폭발사고 같은것도 생길까요?!?!?
그것보다 인첨공은 위성사진에서 안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위로 비행기...지나가긴 하나요? :3c.. -
744 다나주 (T5plxMz7NM) 2021. 4. 30. 오후 11:59:01그치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안 하니까...(?)
그리고 내일 훈련하면 레벨 2네? 꺄~ -
745 시현주 (0PSuXEWB26) 2021. 4. 30. 오후 11:59:04다들 안녕하세요.
~를 앓았었다. 라는 과거병력을 조사하기에도 유용하지요. -
746 은하주 (Sxuk8K0QCI) 2021. 4. 30. 오후 11:59:12아 그러고보니
공중전 같은건 가능할까 싶네 -
747 천영주 (fuNLd.y1wY) 2021. 4. 30. 오후 11:59:25안녕하세요, 안나주!
안나가....! -
748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00:42>>742
시후: 나나나나 질문 있어! 그 문양은 월식이야, 일식이야?! -
749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01:00레벨업 빠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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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01:07>>743 누군가의 기술로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비행기야 지나간답니다. 위성사진으로도 보여요.
>>746 공중전이야 지금도 정우가 필드만 깔아주면 모두 가능한걸요! -
75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01:46>>748
정우:해와 달이 겹쳐진 형태라고 했지. 일식도 월식도 아니야. -
752 노을-은하 (Lbf6J.YYWI) 2021. 5. 1. 오전 12:02:23"그래요."
선배는 손을 뻗어 상처를 치료해 주었고, 무뚝뚝하게 무어라 덧붙였어. 나는 거기에 선배와 똑같이 대꾸했고. 정말 다른 사람이 된 거구나, 선배는. 지금 선배의 태도도 그렇고, 많이 멀어진 느낌이야.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
내가 그 여자를 싫어한다고 말하지도, 단팥빵을 그녀가 주었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선배는 다 아는 듯이 말해. 이 빵은 버릴 거지만, 적어도 선배가 보지 않는 곳에서 버리자. 그렇게 생각하며 빵을 도로 주머니에 집어넣었어.
상처를 고쳐준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았어. 그때의 일에 대해서 무어라 물을 기분도 아니었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 그 여자도 짜증나고, 딱딱하게 구는 선배도 짜증나고, 그냥 다 짜증나.
"조심히 들어가세요."
기숙사로 가는 길이라면 선배와 같이 걸으면 되겠지만, 나는 그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내디디며 꾸벅 인사도 않고, 선배를 바라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가. 마음이 답답하고 짜증나니까, 잠깐만 울고 들어갈래. 아직 열두시 안 됐으니까.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혹시라도 더 이을 이야기가 있다면 이어주셔도 좋아요. -
753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02:31>>751
시후시후: 이럴 수가...!
주현: (비웃음) -
754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04:06다들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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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04:2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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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06:09그러고보니까 노을이와의 일상 마지막에 생각한 게...
그때 당시 천영주: 그거 아냐, 노을아...네 앞에 있는 애야말로 진정한 사기꾼에 음험하고 속셈이 있는 애라고... 당황하는 건 전부 연기야.. 내키는 대로 이상한 소문 퍼뜨리기 선수권 대회 1등인 애라고..! 도망쳐, 노을아..!
였었죠... -
757 백하제 - 훈련 (4HAHo8QMdM) 2021. 5. 1. 오전 12:06:10>>0
"하제 군~ 이것 좀 봐봐~"
평소처럼 커리큘럼실에 도착했는데, 연구원 아줌마가 호들갑을 떤다.
"또 뭔데요."
하제는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또 별 거 아닌 일로 난리를 치나 싶었는데...
연구원이 내민 종이를 살펴본다. 그런데 레벨 2라는 글자가 떡하니 적혀있는 게 아닌가.
??
어리둥절. 이거 실환가?
"아무튼 축하해~"
하제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
758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전 12:06:29레베루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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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안나주 (Jml.6pPVNI) 2021. 5. 1. 오전 12:06:45>>750 아하... 하긴 지금도 위성 사진 공개를 막은 곳은 정말 얼마 안되긴 하죠 중요한 실험은 실내에서 할거구
개인이벤트에 비행기 추락장면을 넣고싶으신 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나는 건강한걸요 지금도 원예부실에서 장수풍뎅이 두마리 싸움붙여놓고 구경하고 있어요:3 -
760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06:50와아, 레벨업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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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07:12사실 어쩌다보니 정말로 빠르게 레벨업이 이뤄지고 있긴 한데.
원래라면 이렇게 빠른 레벨업은 어림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그냥 저지먼트가 그만큼 빡센 곳이라고 치도록 해요! -
76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08:30그리고 레벨업 축하해요!!
>>759 인첨공의 기밀사항이나 마찬가지인 실험이나 프로젝트는 대부분이 실내에서 이뤄지기도 하고.. 그만큼 정보 통제가 넘버즈에 의해서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외관은 보이고, 특정시기마다 개방되어서 외부인들도 막 놀러오고 그런 곳이기에 완전히 닫혀있는 곳은 아니에요! -
763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09:09>>756 아. 맞아요. 그때 노을이도 주현이 상태의 천영이를 그다지 곱게 생각하진 않았었어요! 뭔가 무례하고 말투가 딱딱해서..
하제 2레벨 축하축하빵빵!!🎉🎉🎉🎉🎉🥰🥰 -
764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10:21장수풍뎅이 구경하는 안나 짱귀여워ㅠㅠ 옆에 딱 붙어서 같이 구경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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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전 12:11:12다들 고맙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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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안나주 (Jml.6pPVNI) 2021. 5. 1. 오전 12:12:20하제 레벨업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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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태란주 (uAq5SfbmBU) 2021. 5. 1. 오전 12:13:33하제 레벨업 축하축하야!!!
훈련은 내일 월루하면서 할까....(널부렁) 너무 오래 깨어있었다 자러 가봐야지 다들 굿밤! -
768 시현-훈련(5)(maybe) (dxi6.gY8EQ) 2021. 5. 1. 오전 12:13:39>>0
과거는 흐릿하다. 타인의 과거와 현재가 뒤엉킨 것들을 섬세하게 풀어내도 스스로의 것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동시에 있다는 것
기억해낸다면 무언가 달라질까 싶어 손을 뻗어도 날카로운 웃음소리와 함께 흐려진다.
과거와 현재가 뒤엉킨 것을 건드려보기로 했다. 과거에 영향을 미치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과거의 정보를 읽어들이는 것은.. 좀 다른 걸까? 시도해 볼 가치는 있겠다. -
769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14:40주현: 내가 무례하다고?
시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현: (퍽)(파워 스텟 SSS+의 힘을 보여줘!)(사실 그런 거 없지만)
시후: 아얏! 정말~ 주현주현은 오만한 독재자라니까~? 너무 격식 차리고 거리감을 두려 한 데다가 그냥 아싸이기 때문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0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14:53태란주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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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전 12:15:26태란주 잘자~~ 나도 자야겠다... 다들 좋은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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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15:34다들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비가 오는군요. -
773 안나주 (Jml.6pPVNI) 2021. 5. 1. 오전 12:17:02태란주 안녕히주무세요!
그러고보니 안나도 레벨 3....으악 활용 범위가 늘었으니 과거는 빨리 풀어버리고 재밌는 훈련 쓰고싶은데 아직 분량이 좀 남았네요 흑흑 -
774 ■■ : 훈련 - Act. 40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17:08>>0
시련, 시험, 고난... 여러 가지 표현이 있지만, 나는 선택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네. 위기에 처한 많은 사람이 자신이 시험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 순간 살아남아 승리하는 길을 골라 나가는 선택을 하게 될 뿐이야.
중요한 건, 선택이란 게임북의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아무런 비용 없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세. 모든 선택에는 그에 필요한 능력, 판단력, 뒤돌아보지 않을 용기, 그리고 각오와 배짱이 필요하지... 아무런 능력이나 힘 없이도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바보들은, 궁지에 몰렸을 때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는 선택지 따윈 없다'며 엉뚱한 존재를 원망한다네. 현실, 이라고 해야 하나.
정작 그들이 진정으로 누구를 원망해야겠나? 선택에 도달할 능력도 배짱도 없는 그들 자신이지.
《말씀인즉, 이 모든 게 그 아가씨의 성장을 위해서라는 겁니까?》
그럴 리가 있나? 공적 비즈니스와 사적 비즈니스는 구분해 달라고. 나는 그저 내 이익을 탐하는 악인일 뿐일세. 자네도 안 그런가? 이 자식이 성공적인 길을 선택한다면 자네들에게 한 방 먹이는 꼴이 되겠고, 실패한다면... 뭐, 그걸로 끝. 능력이 모자라다면 패배하고 죽는 선택밖에 할 수 없는 법이니까.
중요한 것은... 물이 찬 걸레에서도 버섯이 자라나는 것처럼, 이런 추악한 욕망의 희생양이 된 현장에서 인간이란 무언가를 각성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거야...
아, 실장 나리. 그쪽에서 이리로 향하는 통로는 봉쇄해 놨으니까 그렇게 알라고.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만에 하나 증원군을 보내지 못하면 어떡합니까?》
됐어. 당분간 여기에 불청객은 들여놓지 말아 주게. 필요한 건 최소한의 경비뿐이야. 나는 혼자 일할 때 능률이 좋은 타입인걸 어쩌나. -
775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17:27>>769 그런 것도 있고, 노을이는 자기 친구나 저지먼트 부원에게만 착해보이려고 노력하는거고.. 타인이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경계하는 편이니까요!
시트에 쓰여진 성격은 저지먼트 부원 한정..!! -
776 은하 - 노을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17:29은하는 말 없이 자신을 지나쳐가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반면에 노을은, 지금의 은하가 그랬듯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며 멀찍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
더 이상 노을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자, 은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정면을 응시했다. 어째서인지,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았다. 머릿속을 헤집는 수 많은 생각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기 시작한다.
"방금 그거... 노을이었지?"
아까와는 달라진 눈빛으로 은하는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기억이...
//수고했어 노을주! 어째 안 좋은 변화를 겪고있는 은하를... 만나부렷서... 거이거이.. -
77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18:46아무리 생각해도 저 상황을 정우가 알게 된다면.. (절레)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
778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18:55은하주도 수고하셨어요~ 일상 재밌었어요!
하제주 안녕히 주무세요! -
779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19:32그리고 태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780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19:38호치주의 이벤트 떡밥!!
호로로로로로로러록ㄱ(??? -
781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20:44>>777 부장님 보라돌이 혼내주세요! 하고 이르고 싶어도, 위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고는 정우랑도 약속한거니까!
-
782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21:19태란주랑 하제주 잘 자~
노을이랑은 멘탈케어가 안되서 뭔가 이 상태로 계속 이어지면 혐관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은하: 으악 혐관이라니 친구도 없는데 같은 부원인데!!
은하주: 그때부터 가시방석 라이프지
은하: 저지먼트 관둡니다 -
783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22:08>>781 호치주의 이벤트를 이야기한 거지만 사실 보라돌이가 대상이어도 별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하네요.
평소에는 어색한 코스프레 잔뜩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조용차분인 정우도 부원들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거나 혹은 기타 등등의 상황이 일어나면 폭풍으로 바뀌어버릴지도 모르는거니까요.
사실 레벨5라고는 하나 스토리에서 전혀 활약이 없을 예정인 정우니까 이렇게라도 해야. (안돼) -
784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22:36잠깐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도 북적북적하네용 이 분위기 너무 좋아 하핳
-
785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22:51하하하하! 부장쿤도 보라돌이의 아재개그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보라돌이: 레스토랑에서 스튜를 주문했는데 안나오면 하는 말은!?
보라돌이: 스튜어디스~
보라돌이: 깔깔깔!
은하: (죽일까 -
78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23:10들어가신 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목화고 저지먼트에 이상하게 고레벨이 많은 것도 떡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목화고 내라기보단 제3학군 전체의 내로라하는 능력자들이 다 모인 것 같은데...!! -
787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25:17>>786 맞아요! 사실 이만한 성장이면 오히려 4학군에서 3학군을 의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0
-
788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25:31>>783 앗... (쥐구멍
>>782 혐관까지 가기 전에 다시 친해지지 않을까요! 지금은 좀 혐관 비스무리하긴 하다 ㅋㅋㅋㅋㅋ
소금주 다시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
789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25:55다들 어서오세요.
-
79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25:58>>784 다시 어서 와요! 소금주!
>>785 정우:(정색)
정우:그런 개그를 정화 앞에서 했다간 절대 용서치 않겠어.
>>786 사실 저지먼트 일이라는 것이 어디 보통 빡세야..(시선회피)
외적으로는 그냥 여러분들을 하루 빨리 고레벨로 만들기 위해서 마개조한 시스템 탓이고..
내적으로는 그만큼 정우가 철저하게 굴리고 일을 시킨다로 칩시다. (시선회피22) -
791 안나주 (Jml.6pPVNI) 2021. 5. 1. 오전 12:26:06소금주 어서오세요~~
호치의 개인이벤트...! 내일이 아니라 오늘 시작!!
인데...............내일 하루종일 불려나가게 생겨서 일요일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흑흑 중도 참여할 수 있나요,,, -
792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26:29사실 보라돌이 안 만났으면 은하도 적당히 걱정했을 것 같은데...
이게 다 보라돌이 탓이다
보라돌이: 이걸 나한테..?
응... 다시 시간이 지나서 친해졌으면 좋겠네...
친해질 수 있을까...(?? -
793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27:06안나주 오랜만이에요!
자는중에는 만나질 못해서 이제서야 뒷북칩니다...(쮸글) -
794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27:30수고하셨고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새요!
-
795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27:50>>790
보라돌이: 헤이- 네가 정화니?
보라돌이: 세상에서 가장 잘 속는 음식이 뭔지 아니~?
보라돌이: 정답은 소-금! 속음! 깔깔깔!
보라돌이: ....
보라돌이: (도주)
소금이 의문의 1패(? -
796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28:21정화:(급정색)
정우:(급급정색) -
79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28:22>>791 물론 가능이에요! 1부랑 2부 내용이 완전히 연속되는 것은 아닐 예정이라서. 🤗
그나저나 시간을 계속 생각해 봤는데요... 19:30에 시작하기보다는 19:00에 시작해서,
반응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초반 스토리 전개는 흘려보낼까 싶어요! 혹시 그 시간대는 안 된다 하시는 분 계실까요...? -
798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28:40>>792 근데 무뚝뚝한 은하도 충격이지만, 보라돌이가 노을이 팍 밀쳤을때 엄청 충격이었어요. 꼭 이런 부분에서 엄청 몰입감 느껴져요 저는 ㅋㅋㅋㅋㅋ 좋았다는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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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29:20흐흐하핳하핳ㅎㅎㅎ
뿌듯!!(??
토욜 7시 시작이구나...
음음 나는 9시쯤부터 참가 가능할 것 같은데 이러면 중반쯤 되려나..? -
800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30:03담주 은하주 개인이벤투때 노으리가 보라돌이에게 복수를 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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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30:26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8시~10시쯤에 자리 비우는 거 말고는 시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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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30:30>>795
소금: 이미 써봤었지 하하하! (>>675 의 아이디) -
803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31:24>>797 중도참여 가능할까요... 도입부나 초반에 안보였다가 중간에 스리슬쩍 끼어들어서 대사치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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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31:43다른 등장인물보다 보라돌이에게 관심을 갖긴 하겠지만 복수까지는...🤭🤭 서로 해치려고 한다면 언제든 가능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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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33:16>>799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때쯤이네요. 큰 문제는 없어요!
>>801 좋습니다! ヾ(≧▽≦*)o
다른 분들의 경우에도, 스토리 초반에는 딱히 어떻게 반응하기도 힘든 텍스트가 될 듯하니 7시~7시 반 사이에 자유롭게 참여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일 거예요. -
806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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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34:16근데 노을이 능력이 뭘 발사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그 위치에 중력장을 만들어버리는 거라 피하고 뭐하고가 없어서... 비터 크리쳐 때처럼 보스 때리는 거 아니면 누굴 공격하고 할 일이 없을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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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35:19:D
사실 이렇게 이벤트 전용 엔피씨랑 어느정도 접점은 쌓아둬야 이벤트 할때 조금 드라마틱(?)한 느낌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흠흠! 아무튼 그건 그거고 오늘은 호치주의 개인이벤트가 있는 날이니 무척 기대해주겠어 후후후후 -
809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38:29다음 보트 제목이..! ㅋㅋㅋㅋㅋ 살짝 이불을 차고 싶지만 소년만화스러워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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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38:52오...오우....(다음 보트 제목 보고 기운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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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39:11>>803 가능하옵니다~!!
중력장 능력은 생각해 봤는데... 투사체의 궤도를 휘는 방식으로 공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
그러고 보니 물리 선생님이나 룸메이트로 일상을 진행해 놓을 걸 그랬을까요...?
'어디까지나 이건 호치의 이야기'라는 발상에서 얘들은 이름도 안 정해 놨는데...! Σ(っ °Д °;)っ -
812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39:31보라돌이는 저런 아이였구나...
~천영주가 해본 보라돌이 캐해~
>>795 이후 버전
보라돌이: 그리고 너는 그 세상에서 가장 잘 속는 음식을 다른 음식에다가 너무 뿌리는 바람에 먹는 음식들이 전부 엄청 짤 게 분명해!
보라돌이: 왜냐하면 '소금'으로 '정화'하니까!
보라돌이: 깔깔깔깔깔깔!
보라돌이: ......
보라돌이: (도주) -
813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41:42제목의 아이디어가 없는고로..
저에게 조금의 시간과 아이디어가 있었다면!! -
814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42:00>>811 괜찮아! 나도 4인방 이름 아직 못 정했는걸...
>>812
보라돌이: (정색)
은하: ? -
815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42:48음- 개인이벤트가 있는 날 갈아치워지게 된다면 해당 에피소드를 주제로 제목을 만든다거나-
아니면 그냥 부제를 없앤다거나(? -
816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43:34>>812
소금: 큭큭큭큭큭...
소금: (돌아보니 본인만 웃고 있었음을 깨달음)
소금: 어험어험어험! -
81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44:08해당 에피소드를 주제로 제목을 만들면 자칫 잘못하면 스포일러가 될 위험이 너무 큰걸요! (시선회피)
아무튼 이러다가 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또 좋은 거 나오겠죠! 아마두! -
818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45:09천영주도 생각 중...
소금이 이런 거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 -
819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2:45:39소금이 취향이 아재개그야...?
-
820 채다나 (XRo9vAYKMc) 2021. 5. 1. 오전 12:49:05>>0
감정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도, 오빠의 과보호도. 어쩌고 보면 이 험난한 인첨공에서 살아남기 위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다나는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 지, 그리고 왜 이렇게 되어야만 했는지를.
사실 이런 곳엔 오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는 뜻이 있어서 왔겠고,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왔을 것이다.
다나의 경우는 속아서 온 것이었다.
이모부는 부모님이 해외로 일을 하러 가자 잠시 아이들을 맡길 보육시설을 찾았을 뿐이다.
그리고 인첨공의 연구원이 이번에 새로 생기는 곳이 공업단지가 있다며,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어떠냐 제안하였다.
가업을 물려받을 아이 둘 모두가 갇혀서 나오지 못하리라곤 생각도 하지 못한 것이다.
심지어 다나의 의사는 아무것도 없었다. 3살 아이에게 무얼 바란 것이지?
그렇게 15년이 지났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감정을 닫아버리고 잃어버린 이후 인첨공이라는 동물원의 사육사가 되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그래도 되는 걸까?
지켜보기만 해야하나?
늘 그렇듯, 나는 모든 걸 지켜보기만 해야하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빠가 해주는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서 그저 이 동물의 약육강식을 지켜봐야 하나?
모른다. 모르겠다. 알 수 없다. 무릎을 끌어안으며 고개를 숙였다. 많은 걸 포기했고, 많은 걸 얻었다.
손톱을 포기하며 감정을 잃고, 꿈을 잃은 대신 냉정함과 비정을 얻었다. 오빠의 관심을 얻었다. 그리고 자주성을 잃었다.
난 무얼 원했던 거지?
통지표를 찢어버리며 고개를 파묻는다.
위험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누구보다 바라였음에도 어찌하여 나는 그들을 동정하며 앞서 나가고 싶어하는가.
메마른 감정에 물을 주지 말아라. 내게 희망을 보여주지 말아라.
10년이 넘도록 조롱하며 멸시했으면서 이딴 변화를 주지 말거라.
주변에서 스파크가 따닥거렸다.
"D. 괜찮은가?"
"내 이름은, D가 아니라 다나야."
아! 그럼에도 나는 날 찾아가고 싶다. 그 훨훨 날아가는 자유로운 새가 되어 나의 이름을 되찾고 싶다!
아아, 어머니. 아아, 나의 삶아!
나는 어찌하여 나의 본분을 잊고 이런 짐승의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나는 오빠 동생도 아니고, D도 아니고, 채다나야."
// 49,478 -
82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전 12:51:01호치: "..."
호치: "...?"
호치: "아, 저거 개그?!"
다나도 레벨업! 축하해요-
저는... 진짜로 내일 아침밥을 일찍 먹고 싶어져서... 이만 자러 가 볼게요... 모두 굿밤 🤤 -
82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51:09뭔가 요즘 훈련이 독백의 향연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겠죠!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것이에요.
아무튼 꽤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있는 이야기로군요. 다나로서의 자신을 지키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잘 사는 것 같아요. -
823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51:22안녕히 주무세요! 호치주!
-
824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52:23안녕히 주무세요.
-
825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전 12:53:55호치주 굿밤이야~
음~ 독백은 여기까지♡ 앞으로는 다나츄의 다나다나빔을 볼 수 있다구?
다나: 백만볼트는 못해.
다나주: 왜?
다나: 그만큼의 에너지가 소비되면 그게 포X몬 기술이 아니라 모 가챠 카드게임 1회한정 필살기겠지.
다나주: 오. -
826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2:54:45잘 자요, 호치주!
-
827 소금-훈련 (sTb8w4P/ok) 2021. 5. 1. 오전 12:56:21>>0
또 다른 포토키네시스의 연습을 지켜보는걸 허락받고 만반의 준비(콜라+팝콘)를 끝마친 뒤에 전달받은 곳으로 도착한다
미리 구해놓은 접이식 의자에 앉아 팝콘을 씹으며 어떻게 빛을 운용하는지 보자마자 손에 쥐고 있던 콜라와 팝콘봉지를 떨어뜨릴 뻔한다
"빛이 원래 저렇게 화려했었던가?"
그냥 빛의 방향을 바꾸는 걸로도 모자라서 여러 갈래로 퍼지는 모습을 넋놓고 바라보기 시작한다
기억해놔야지.(그리고 자리를 뜬지 얼마 안되어 잊어버리고 만다) -
828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56:44.dice 1 4. = 1
1. 진단
2. 티미
3. 조각
4. 꺼져
다이스입니다. -
829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56:52호치주 잘자요!
-
830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57:13>>811 물론 그런 방법도 있긴 하지만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노을이가 능력을 제대로 활용해서 공격하면 피할 방법도 없이 상대가 주거버릴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등장시키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였어요!🤭 막을수도 없이 사람 몸속을 바로 두집어버리니까..
이렇게 따지면 다른 능력들도 즉사기가 엄청나고! 저지먼트는 살상을 해서는 안된다는 룰이 정말 꼭 필요한 거였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831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57:39호치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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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58:52다나 2레벨 축하축하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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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은하 (zR3fwwM53g) 2021. 5. 1. 오전 1:01:47>>0
시간이란 우리가 보고있는 어떤 시점에서 부터 다른 시점까지의 사이. 그것을 과거, 현재, 미래라고 나누지만 그 경계는 실로 모호한 것이다.
그것을 '연속된 선'이 아닌 '무수한 점'으로 보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니, 지금은 그만두자. 지금 얘기할 게 아니야 이건.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2주 전 나는 담당 선생에게 내 능력의 소분류를 듣게되었다.
여기가 아닌가? 잠깐 다시...
오늘 노을이를 만났다. 기분이 안 좋아 보였다.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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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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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기숙사로 돌아온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나는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 거지?
//다들 잘 자~ -
834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02:31은하도 단순 살상만 노린다면 뇌나 심장을 핀포인트 저격해서 터뜨릴 수 있을테니... 위험천만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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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04:00잠깐만 이거 잘 쓰면 소고기 한 근 사두고 계속 불려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
사기잖아!! -
836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04:36요즘 자꾸만 잠이와서 큰일이야.. :3 내일도 이래버리면 안되는데..! 개인이벤 끝까지 뛰어야하는데! (통곡
암튼 다나 레벨2 올라갔구나 완전 축하축하해~~~~!!!!!!!!! 조금만 더 하면 다나도 레벨 3 되겠구나!!! X3 -
837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05:02은하를 호빵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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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05:48세화주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피곤하면 푹 쉬는게 제일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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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05:49다나주 레벨2 축하드리고
세화주 어서와요! 그럴때는 확 자버리는겁니다(???!) -
840 아니무스, 아이기스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06:22"물러터졌어. 아이기스."
늦은 저녁시간. 정우의 병실에 있는 것은 한 여성의 모습이었습니다. 껄렁거리고 정우를 비웃는 미소를 입 안 가득 내비치며 보라색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흐르는 그 여성은 오른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며 은하가 놔두고 간 단팥빵을 하나 멋대로 뺏어서는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정우는 싸늘한 눈빛을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여기엔 뭐하러 왔어? 아니무스."
"핫. 동료잖냐. 물론 너 같이 약해빠지고 물러터진 녀석이 어떻게 되건 내 알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친절하게 시간까지 내주면서 왔는데 꽤 쌀쌀 맞구만. 응?"
아니무스. 능력계수 4위인 그녀는 자신의 오른손에 차고 있는 검은색 팔찌를 손으로 문지르듯이 만지다가 반대편 손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조롱과 비웃음이 섞여있는 목소리를 내비치며 하얀 이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그녀의 모습에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누가 너의 동료라는거야?"
"같은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같은 넘버즈면서 이러지 말자고. 우리. 하기사 너는 저지먼트 놀이한다고 바빠서 정식도 아니고 임시였나? 후딱후딱 그런 놀이 집어치우고 정식으로 들어오기나 해. 그런 약해빠진 놈들과 노는게 뭐 재밌다고 그렇게 열심히 하나 몰라?"
"그런 말을 할 것 같으면 돌아가."
"싫은데? 약해빠진 녀석이 뭐 잘났다고 이래라저래라야? 억울하면 3위 이상이 되어보던지. 너 같은 녀석이 가능할리가 없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같은 퍼스트클래스니까 이렇게 찾아와주는거지. 아니었으면 네 녀석이 어디서 뭘하는 놈인지 알바도 아니고 관심도 없었어. 그러니까 기뻐하고 영광으로 알기나 해. 이 4위님이 직접 이렇게 방문한 것을 말이야."
"너에게 오라고 한 적 없어."
"오지 말라고 한 적도 없지!"
한마디도 지지 않고 그 와중에도 조롱을 섞어 이야기하는 아니무스는 아주 대놓고 편하게 앉으면서 단팥빵을 하나 먹어치우며 비닐을 근처 쓰레기통에 휙 버렸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시선을 돌려 정우를 바라봤습니다.
"야. 만화책 재밌는거 없어? 여기까지 행차했는데 대접이라도 해야 할 거 아니야. 기껏 뒷처리까지 어느 정도 해줬더니만. 아. 하지만 안 죽었던가? 한심하기 짝이 없어. 그 자식. 뒷처리를 할거면 제대로 해야 할 거 아니야."
"......"
"복수를 해줘도 매섭게 노려보네. 진짜 짜증나게 말이야."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은 어느 한 순간의 일이었습니다. 정우는 그에 몸을 움찔했고 아니무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앞까지 다가간 후에 매섭게 노려보면서 속삭였습니다.
"착각하지 마. 확실히 퍼스트클래스니까 쉽게 결판이 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내가 너보다는 더 강해. 널 여기서 죽여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고, 네 부원들을 없애버리는 것은 더더욱 쉬워. 그러니까 깝치지 말고 약자면 약자답게 머리나 숙여. 퍼스트클래스니 뭐니 해도 결국 나보다 약하다는 사실은 안 변하니까."
그 목소리를 남기고서 아니무스는 침을 바닥에 뱉어버리면서 병실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정우의 눈빛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쫓아가거나, 소리를 지르진 않았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그녀는 자신보다 훨씬 강한 존재였기에. -
84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08:07어서 와요! 세화주!
피곤할땐 푹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한 법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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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09:55아니무스.. 병원 바닥에 침은 뱉어대면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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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은하주 (zR3fwwM53g) 2021. 5. 1. 오전 1:10:05흑발태닝양아치인 최강의 레벨0군이 필요할 것 같은 아니무스였다(?
세화주 어서와~
그럴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라이프사이클을 박살내는거다!!(??
그리거 은하주는 피곤하니까 이만 자러들어가겠어!! -
844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11:25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좋아하는_것을_나중에_먹는_편_or_먼저_먹는_편
때에 따라 다르니 넘어감.
자캐가_꾸는_악몽은
푼 적 있으니 넘어감.
자캐의_시계_브랜드
시현: 파텍 필립.
시현: ? 손목시계 말한 거 아니었나?
시현주: 손목에 최소 차 한 대. 최대 아파트 한 채를 달고 다니는 부르주아 같으니라고.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시현 님의 연성대사는 "미안 난 순진한 애들은 양심에 찔려서 가지고 못 놀겠더라 "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순진한 애들은 양심에 찔려서 가지고 못 놀아요."
"좋아. 그 양심이 있긴 하다니 다행이긴 한데. 그 양심이 뭐니?"
"적당선이라고 할까요?"
"선을 넘으면 어떻게 될지 말해줄 수 있을까?"
"궁금한 걸 투사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 없이 실행하는 거에요."
예를 들자면 물에 빠졌을 때 하는 행동이 궁금하면 익사할 위험 같은 건 무시한 채 물에 집어넣는 거에요.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표정에는 대부분의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
84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12:24>>842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공익 인첨공 협의회! (아냐)
>>843 최강의 레벨 0군이라니요! 안돼요! 그 분이 오면 아무리 아니무스라도!!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846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12:26은하주도 잘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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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12:53손목시계 수준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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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세화-쉰네번째 훈련 (92KnpSoguU) 2021. 5. 1. 오전 1:13:30>>0
졸려. 피곤해. 그래도 훈련은 멈추지 않을래. 맨날 하던대로 줄넘기랑 플랭크로 몸풀이하고, 조깅하고, 능력 연산하고.. 같은 나날의 반복이지만 괜찮아.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수만 있다면 난 몇번씩이라도 반복해줄테니. 하지만, 가끔은 조금 변칙성도 두고 해야겠지. 그저 똑같은 루트의 반복학습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일테니. -
849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15:22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정작 차고 다니는 날보다는 기숙사 방 안에 있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시계: 비싼데 왜 채워지질 못하니 잉잉잉. -
85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17:43안녕안녕~~~ 푹 자는게 좋.. 겠지만 어쩔때는 푹 자도 자꾸 눈이 감겨버려서 문제야 :3.. 라이프사이클 박살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말 나온김에 실천하겠어 그전에 회사부터 박살내고 올게 잠시만 (???
암튼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오오오오 그리구 독백..! 아니무스도 넘버즈였다니 벌써 두렵다.. 사실 넘버즈는 퍼클 집합소 아니냐구.. (덜덜 -
85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2:09그러면 역시 더 자는 수밖엔 답이 없겠죠! (아냐!!)
아무튼 아니무스는 넘버즈의 일원 중 하나였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아요! 여러분! 코뿔소는 밀리지 않을 거예요! -
852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22:22세화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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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24:24아니무스가 사고칠때마다 2위가 나서는거 같던데(아니무스 수색에 투입된다거나, 아니무스가 무서워하는 대상이라거나)
2위를 불러봅시다(??!?!!) -
854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5:464위와 2위의 스펙 차이를 생각해보면 4위는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시선회피)
2위님은 지금 어딘가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을 거예요!
과연 2위는 시나리오 도중에 얼굴을 보일것인가! -
855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27:33아니무스 양아치... 한때는 너무 멋있어 보였지만 정우에게 저리 막대하면 미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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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29:22잠, 잠, 더 많은 잠... 잠이 필요합ㄴ다.. (아무말
하긴 스펙차이 엄청나니까 :3 2위도 그렇게 무서워하는데 1위는 과연 얼마나 무서워할지 감도 안 잡히구.. 마주치면 패닉 오는거 아니냐구 X3 -
85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29:59정우만이 아니라 아마 5위, 6위에게도 똑같이. (시선회피)
그리고 아마 만나는 루트를 타게 되어서 저지먼트와 만나게 되어도 똑같이. (시선회피22) -
858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30:351위는...
사실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에게 최소 한 번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죠! 아마두지만요! -
859 안나주 (Jml.6pPVNI) 2021. 5. 1. 오전 1:33:20깜빡깜빡 졸리네요....
일요일까지는 꼭 정주행을 끝내겠다는 으지를 다지면서 자러 갈게요~~
좋은 주말되세요! -
86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35:54안녕히 주무세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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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36:50알게 모르게 끼친 영향.. 사실 주말의 시간이 평일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는건 사실 1위님때문이지 않을까 싶구 (?
안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
862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39:11안나주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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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40:07천영이가 시현이에게 익사당할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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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41:07???:(일리가 있을지도 몰라서 고개를 끄덕끄덕)
물론 1위님은 그렇게 사악한 존재는 아니지만요! -
865 천영주 (6HKVekitXE) 2021. 5. 1. 오전 1:41:10안녕히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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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시현주 (dxi6.gY8EQ) 2021. 5. 1. 오전 1:41:36졸리군요. 비가 와서 그런가.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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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41:46시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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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42:39시현주도 안녕히 주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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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46: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끄덕끄덕이라니.. 지켜보겠다.. 지켜보다가 근본없는 주접으로 빼앗긴 주말을 되돌려받겠어 X3
사악한 존재가 아니라니 뭔가 에피 마지막쯤에 조력자로 등장할거같은 기분도 들구..?
아니 헐 잠깐만 나 방금 떠오른건데 완전 옛날옛적 첫스레시절에 막 이케 위치확인 완료 이상무 하는 독백중에 1위만 위치확인 완료라던가 안하고 그냥 문제없음이라고 되어있었잖아 혹시 그렇다면 1위는 위치추적기가 없..? >:/ -
87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46:46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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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48:59>>869 세상에나. 날카로운 곳을 찌르셨군요! 확실히 1위는 문제없음이라고 되어있었지요!
그 부분을 찔러주셨으니 답을 알려주자면 1위는 예상하신대로 위치추적기가 없어요. -
872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50:03아!! 저도 그거 기억나요. 뭔가 오락실 게임에서 캐릭터들 출동대사 같은 느낌ㅇ으로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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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53:11ㅋㅋㅋㅋㅋㅋㅋ 출동대사라니요!
하긴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하네요! -
874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1:55:56헉 역시 그랬었구만.. 막 이런저런 추측들이 잔뜩 떠오르는데 위치추적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정도라면 1위가 그 독백의 서술자 입장이라던가 독백 서술자가 상태를 늘 파악할수 있다던가.. 크 이렇게 예전 떡밥과도 이어지는거 너무 좋아 이래서 정주행을 안 할수가 없다니까..!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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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59:33흥미로운 가설들이네요!
물론 그게 맞는지 아닌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답할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나름이에요!
아무튼 1위도, 2위도 어딘가에서는 일상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아나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갈 길을 간 직후에 1위나 2위. 둘 중 하나가 거기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먹을지도 모르는 거라구요! -
876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2:01:41사실... 1위는 현실의 캡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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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04:15이런! 들켰다!
이렇게 서술트릭을 쓰려는 캡틴의 음모가 박살나버렸으니 다른 1위를 준비해야겠어요! (야) -
878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06:04괜찮아! 늘 그랬듯이 나중에 그 설정들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어 이거다 싶으면 다시 정주행하면 되는거니까 X3 역시 별 일 없으면 평화롭게 흘러가는군 :3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는 1위나 2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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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07:23인첨공은 충분히 어두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까요!
밝고 활기차고 희망적인 일상적인 모습도 많은 법이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일상을 많이많이 관전할 생각이라구요! (팝콘과 콜라 세팅 완료) -
880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2:07:53아니야 이거 진짜 웃어넘길 떡밥이 아닐수도 있어요...
저 1위가 사실 우리 세계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서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캡틴을 만들어냈고, 인터넷상에서 실제 참치 유저인 한 직장인처럼 텍스트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조종하고 있는 거야... -
88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09:34(동공지진)
그 정도면 이미 초능력이 아니라 신의 영역이라구요!!
하지만 그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
882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13:27음..? 이미 우리 모두가 위대하신 1위님의 창조물 아니었어? (???(세화: 개소리 집어쳐
역시 맨날 납븐애들하구 티격태격하고 어두운 면을 자주 마주해서 그렇지 기본적으론 평화 그 자체구만~~! 나도 일상 열심히 돌리구.. 컨디션 저하되었을땐 일상대신 관전하면서 열심히 팝콘을 먹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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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16:39그렇게 모카고 참치들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고..(아냐!!)
내일은 토요일이라서 늦잠을 잘 예정이고 오늘도 늦게 자려고 버티고 있긴 한데, 묘하게 눈이 무겁긴 하네요. 아니야! 아직 안 잘거야! -
884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23: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어메이징 미라클한 출생의 비밀.. :3
역시 휴일은 늦잠이 국룰이지! 나도.. 아득바득 버티고 있구.. (충혈(? -
88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25:46역시 직장인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주말이 오면 바로 안 자고 늦게까지 깨어있다가 또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서 멍 때리고.
하지만 무리는 하면 안되는 것이에요! -
886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2:26:42힝.. 저는 일해야되니까 먼저 가볼게요.. 세화주랑 캡틴이랑 알콩달콩.. 밤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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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27:49알콩달콩 밤 새시기는 뭐예요! (흐릿)
3시에는 자러 갈거라구요! 아무튼 노을주도 일 화이팅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
888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34:15역시 휴일에는 무조건 늦잠자는게 직장인이지..! 멍하니 있다가 또 잠들구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면서 또 늦게까지 깨어있구.. 그렇게 되면 일요일이 힘들지만 그건 그때의 내가 알아서 해주니까 걱정없지 X3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알콩달콩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내가 언젠간 노을주랑도 알콩달콩 밤새구말겠어 X3 -
889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36:25저는 밤을 새진 않기 때문에 그 명제는 거짓인 것이에요. (절레)
일요일보다는 월요일이 정말로 위기이지만 괜찮아요! 이번엔 월요일만 일하면 또 이틀 휴일이니까요.
물론 화요일엔 좀 다른 곳에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아마 모습을 못 비추고 수요일 오후에야 올 것 같네요.
사실 관전은 한번씩 할 거니까 여러분들의 일상은 놓치지 않겠어요. -
89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46:09큭.. 논파당했다.. (쓰러짐(?
하긴 월요일은 만인의 적이지 :3 학교다닐때도.. 직장다닐때도.. 크아악 월요일 삭제희망..!!! 화요일은 좀 바쁜 날이구나 월요일쯤 다시 말할거같지만 차조심하면서 잘 다녀오구! 자리를 비워도 관전하는 캡틴.. 이 스레의 빅-브라더로 임명하겠습니다 X3 -
89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47:44활동은 하지 않아도 스레에 무슨 일이 없을까. 캐릭터들은 뭐하고 놀까 궁금한건 어쩔 수 없는걸요.
아무튼 요즘 독백을 관전하거나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캐릭터들이 슬슬 진지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모카고 라이프 두 달. 에피소드1을 클리어하게 되면 성장통을 겪을 때가 되긴 했죠.
다들 어떻게 성장하고 무슨 길을 걸을지가 관전 포인트인 것이에요. -
892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2:53:563시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눈이 감겨오니 아마도 오늘은 이게 한계인 모양이네요.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893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54:38하긴 궁금한건 어쩔수 없지 :3 슬슬 진지해지구.. 심오해지구.. 개인 이벤트도 하나씩 풀려가면서 과거사도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성도 더 확고해지구 X3
벌써 모카고가 두달째 되다니 믿기지가 않아.. :0 이미 과거사 싹 까버린 나는 열심히 이벤트 즐기면서 모두의 성장과 선택하는 길을 맛있게 감상해야지 으히힣ㅎ.. -
894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전 2:56:43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슬슬 셔터닫구.. 내일의 개인이벤을 위해 잠들도록 노력해봐야겠어 잠이 깬듯한 느낌이라 올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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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전 10:11:39좋은 아침이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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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전 10:42:08헛.. 셔터 열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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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전 11:04:10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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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1:12:16정말 제대로 푹 늦잠을 잔 것 같네요.
갱신할게요! -
899 태란주 (9TJ.aJUpXo) 2021. 5. 1. 오전 11:20:28하이하이하이하이....!!!!!
오늘 이벤 꼭 참가한다!!!!(흐느적) -
90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1:38:52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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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전 11:57:22즐거운 토요일이지만 오늘은 가족서비스로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아마 저녁? 혹은 밤? 아무튼 그렇게 올 것 같긴 한데..
일단 저는 가볼게요! 일정 마치면 다시 돌아올게요! -
902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2:34:17주말갱신~~!! 캡틴 드라이브 잘 다녀오구 가족분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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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1:46:44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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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52:07시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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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1:55:37안녕하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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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1:57:34응응!! 좋은 오후~~! 점심은 먹구 온걸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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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2:07:39점심은 지금 먹는 중입니다... 조금 브런치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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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2:26:36아하 먹는중이었군..! 맛난거 먹구! 브런치스럽게라도 먹어서 다행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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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2:27:47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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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2:32:25다들 어서오세요.
다만 좀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군요.. -
91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2:41:04다나주 어서와~~!
>>910 부족하다면 조금 더 먹는거야!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둬야 기운이 나는 법이지~! :3 -
912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2:48:03저녁은 집에 사둔 마트표 새우로 할 생각이니까요.
나쁘지 않겠지.. -
913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3:01:49새우! 새우는 늘 옳다..!! X3 맛있는거 만들어서 먹기야~~! 크흑 나도 새우 먹고싶지만.. 나가기 귀찮은 것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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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3:11:09다들 좋은 오후~♡ 주말이라 너무너무 신나♡ 그리고 새우라니..맛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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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Captain ◆ABgtXke9Vs (bBcPqGUtXY) 2021. 5. 1. 오후 3:14:04여긴 손바닥이 위로 솟구친 어딘가.
사람이 엄청 많네요.
잠깐 생존신고에요! 다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916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3:16:23캐쁘띤 안녕~♡ 사람이 많다니.. 마스크 꽉 조이구 손도 수시로 소독하자..♡ 캐쁘띤도 즐거운 시간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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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3:19:26집에... 집에 가고 싶어... 아이 원트 고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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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3:21:26태란주우우우..😭 현생은 빨리 태란주를 자유롭게 해주고 집에 데려다달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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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노을주 (Lbf6J.YYWI) 2021. 5. 1. 오후 3:23:40손바닥이 위로 솟구친 어딘가라면, 지하철?
캡틴 조심히 다녀오시구 태란주 힘내시구 다들 안녕하세요 :3 -
920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3:26:34캡틴 바닷가 갔구나?!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는 많은데 놀러가는 사람은 많구.. 그만큼 다들 답답한거겠지 ;-;
캡틴도 조심히 잘 다녀오구~~ 태란주 노을주 어서오고 태란주 화이팅..! -
921 시현주 (n57lPa1TYw) 2021. 5. 1. 오후 3:31:39손바닥...
혹시 ㅍ으로 시작하는 거기인가.
잘 다녀오세요 캡틴. -
922 은하주 (1jtnO/8GJA) 2021. 5. 1. 오후 4:53:55갱신~
토요일... 파란날... 휴일... -
923 노을주 (P.saTq0Lx.) 2021. 5. 1. 오후 5:14:05코뿔쏘 무쌍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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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시현주 (9XXbnw.wPs) 2021. 5. 1. 오후 5:32: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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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5:55:29안녕하세요 내일 야근 확정인 태란주입니다^^
저녁에는 좀 널널할테니까 야근하면서 월루 할까.... -
926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5:56:03다들 안녀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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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시현주 (9XXbnw.wPs) 2021. 5. 1. 오후 5:56:55태란주 어서오세요. 내일 야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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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6:01:23이 시국이라 안 바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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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04:51아아ㅏㅏ아아아니 태란주 야근.. 이라구... (주륵
아무튼 어서와~~!! 나도 슬슬 개인이벤 출석을 위해 와드박고 존버해야지 흫힣 -
930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6:06:16아이고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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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12:07하제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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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12:14태란주 야근이라구..? 어떻게..어떻게..그럴수가..
다들 어서오구..힘내자구..♡
으그그..나도 배가...아파서..인사 받고 한참동안 핫팩 대고 있었네...😂 -
933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6:12:39하제주 어서와!!!
더 놀라운 일이 뭐냐면.... 이번에 날벼락 맞은 일이 오늘 점심에서야 완벽 수습이 된 거야.....ㅎ -
934 태란주 (4pLfU9XrUg) 2021. 5. 1. 오후 6:12:59아앗 다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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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14:49오늘 점심에서야..? 세상에 고생 많았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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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6:15:28다들 안녕..~~
다나주도 태란주도 고생이 많네 ㅠ -
937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17:21다나주도 힘내구 배 얼른 괜찮아지기를..! ;-;
그래도 완벽하게 수습되었다니 다행이구 넘넘 수고 많았어..!! 기나긴 싸움이었구나 아이구.. (태란주 토닥토닥 -
938 시현주 (9XXbnw.wPs) 2021. 5. 1. 오후 6:18:08다들 어서오시고.. 태란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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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20:54지금은 진통제 덕분에 한결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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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22:53이제 수습이라니 꽤나 오래전에 들었던 얘기 같은데 고생 많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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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23:29많으셨어요 태란주 :)
다나주 배 아프지 마셔라~ (쎄쎄쎄 -
942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26:39앗ㅋㅋㅋ쎄쎄쎄 뭐야~♡ 쎄쎄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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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28:58ㅋㅋㅋㅋ 손뼉짝짝 쎄쎄쎄 말구 약속 쎄쎄쎄인데!
할미손은 약손~👵 -
944 Snedronningen (Bp9i4qIokY) 2021. 5. 1. 오후 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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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32:35>>943 앗~ 쎄쎄쎄가 그 쎄쎄쎄였냐구..♡ 노을주는 천사야 천사♡😇😇😇
꺅 체크~♡ -
94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33:26다나주 체크했어요!
-
947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6:34:01마냥 잠만 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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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34:11슬슬 시작이구만~~! 호치주 어서오고 나도 체크체크~~!!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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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6:35:33소금주 어서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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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6:35:37두근두근
체크! -
951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35:44소금주도 어서와~~ 잘 잤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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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35:45wa! 이벤트!! 졸고 있었는데 얼렁 잠깨구 와야겠다!
체크!! -
953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36:40세화주, 하제주, 노을주 체크했어요! 소금주 좋은 아침이에요 😊
7~8시는 저녁타임인 걸 고려해서 본격적인 조사 돌입 전 내용들이 나올 예정이니 중도참여하실 분들은 자유롭게 해 주세요 ヾ(•ω•`)o -
954 소금주 (sTb8w4P/ok) 2021. 5. 1. 오후 6:36:55모두들 안녕하세요! 한숨 잤을 뿐인데 토요일의 절반 이상이 날아가버렸네요 ;_;
갑자기 나갈 일이 생길수도 있어가지고.. 잠깐 보류할게요! -
955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37:25히... 힘내세요 소금주 😥
저도 어제 일찍 잤는데 일어나 보니 오후였어요... -
956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6:40:00다들 어서와~~
깬지 좀 됐는데 아직도 피곤하네 :3... -
957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41:20그렇게 일요일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월요일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운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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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은하주 (4VSryEgycI) 2021. 5. 1. 오후 6:41:30와! 이벤트!
일정이 살짝 틀어져서 7시가 아니라 8시에 사라질거지만 그래도 괜찮으면 체크! -
959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41:42저기 호치주, 제가 8시쯤에 나갔다가 9시~10시 사이에 돌아오는데, 아예 중도참여를 하는 편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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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6:47:43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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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48:15은하주 체크했어요!
>>959 음... 일정은 노을주가 편하신 대로 맞추시는 게 나을 텐데, 만약 중도참여를 하신다면 최대한 중도참여한 티가 안 나게 스토리를 전행시켜 볼게요! -
96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48:30성태주도 체크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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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6:53:32>>961 배려 감사해요! 일단 참여하고 나중에 자연스럽게 다시 끼어야지 싶네요🤔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
964 시현주 (9XXbnw.wPs) 2021. 5. 1. 오후 6:56:04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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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세화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6:56:05은하주랑 성태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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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6:57:2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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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6:58:30시현주도 체크 완료! 이제 조사 인원이 모자라지는 않게 되었네요!
이벤트 진행은 사실 처음이라 제가 실수 안 할지 엄청나게 걱정이지만요... (ノへ ̄、)
현재 참가 인원(7명)이 이게 맞는지 확인해 주세요!
채다나, 권세화, 백하제, 진노을, 은하, 유성태, 주시현 (김소금 - 보류) -
968 은하주 (4VSryEgycI) 2021. 5. 1. 오후 6:58:48다들 안녕~
나도 아마 8시쯤에 사라지면 10시쯤에나 올 것 같고- 싶지만.. -
969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7:00:21호치주 긴장하지 말구 자기 페이스대로 화이팅 화이팅!
-
970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00:24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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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은하주 (4VSryEgycI) 2021. 5. 1. 오후 7:00:27>>967 은하주는 맞다!
그리고 잘 할 수있을거야 힘내라!!
나도... 야매로 했지만 어떻게든 수습이 됐었는걸! -
972 Snedronningen : Act. 1 (Bp9i4qIokY) 2021. 5. 1. 오후 7:01:03
길가의 고양이부터, 떼 지어 나는 기러기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중대한 문제」를 깨닫는 것은 사소한 변화에서부터 비롯한다. 이를테면 땋은 머리를 살랑거리며 교문을 지나 척척 걸어 들어오는 빨간 파카의 색채가,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눈을 스치지 않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분간 자리 비웁니다
-호치-」
연구소 급습과 비터 크리처와의 전투, 그리고 정우의 입원 이후로 저지먼트의 활동도 다소 휴지상태에 접어들어, 저지먼트 부실도 잡무를 처리하는 부원 외에는 인기척이 빠져나가 한산해졌다. 호치가 「기상관측부의 업무가 너무 많다」며 3주일치 일을 미리 마쳐 놓고 부실에서 빠져나간 것도 한몫했다. 말하자면 지금은 인첨공 제15주년 축제의 폭풍전야, 이른바 망중한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어떤 수상한 의뢰 하나가 저지먼트 앞으로 도착해 있었다.
저지먼트 부실에 앉아 있는 이 소녀, 표백제로 머리를 감고 표백제로 눈을 씻는가 싶을 정도로 새하얗게 물이 빠진, 활기찬 인상의 소녀다. 그러나 그 주체할 수 없는 활기찬 얼굴에는 어째서인지 근심이 가득 묻어 있었다. 또한 그것이 호치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이야기는 부실 한가운데의 응접 테이블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지먼트라면 누구나 오며가며 들을 수 있었다.
"... 저, 호치의 여자친구예요." 여친이라는 건 순 거짓말이다. "... 물론 추가로 애인을 안 받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저지먼트 분들 모두 마음에 드는데 저랑 사귀실 분은 연락만 주세요."
이 무슨 난봉꾼!
(>19:25에 다음 레스. 반응/스킵 자유) -
973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7:01:09다들 어서와~~!!
확인완료! 재밌게 즐겨주겠어~~~ -
974 현주 (cOpfMsEgZE) 2021. 5. 1. 오후 7:01:10저 늦은거 아니죠???? 늦지 않았다고 해줘요ㅠㅠㅠㅠㅠ
-
975 윤하주 (jRGflLZ10I) 2021. 5. 1. 오후 7:01:31요오오오옷!!!!!!! 구경할 준비는 되어있다!!!!!!!!
집안일 때문에 참가는 못하지만 ;;;;;33333ccccc
화이팅이다 홋치주!!!!!!!! -
976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02:12>>974 50초 전에 시작했으니까 지금 체크한 것으로 할게요! 혹시 제가 놓쳤다면 석고대죄를...
-
977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03:39>>975 집안일 힘내세요...!! ლ(╹◡╹ლ)
스토리 초반부는 그야말로 도입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반응/스킵도 자유에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좀 앞당기기도 했고요.) 그러니 체크하실 분들은 도중이라도 휙휙 체크해 주세요! -
978 은하 (4VSryEgycI) 2021. 5. 1. 오후 7:09:01달그락 달그락
부실에 구비되어있는 작은 티 컵과 포트를 만지작 거리던 은하는 15주년 축제의 폭풍전야와도 같은 고요함을 한껏 즐기며 코코아를 한 모금 들이켰다.
"저, 호치의 여자친구에요."
푸흡-!
"... 물론 추가로 애인을 안 받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저지먼트 분들 모두 마음에 드는데 저랑 사귀실 분은 연락만 주세요."
푸흐흡-!!
그러나 느긋히 코코아를 즐기겠다는 은하의 의도는 폭탄발언을 연달아 내뱉는 어느 한 소녀에 의해 엉망이 되어버렸다. 한 번도 아닌 두 번, 그것도 연달아 입에 머금고 있던 코코아를 허공에 냅다 뱉어버린 은하는 입가에 줄줄 흐르고있는 코코아를 냅킨으로 급히 닦아내며 쓰디 쓴 표정으로 소녀를 바라보았다.
"뭐, 뭐라고..?"
은하는 생각했다, 신종 사기꾼 같은게 아닐까 하고. 연락하면 분명 장기를 털린다! -
979 은하주 (4VSryEgycI) 2021. 5. 1. 오후 7:10:40초면부터 더블킬 당해부렸스..
-
980 시현-이벤트 (9XXbnw.wPs) 2021. 5. 1. 오후 7:11:16"에에.. 여자친구임까?"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거겠져. 라고 생각하네요.하긴. 시현은 그냥 대부분을 불신하니까 그런 거겠져도 매우 일시적이잖아요? -
981 백하제 (4HAHo8QMdM) 2021. 5. 1. 오후 7:15:12부실에 낯선 소녀가 보인다. 초면부터 대뜸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 소녀가.
애인이 있든 없든 그건 걔 사정이니 별 신경은 쓰지 않는데,
이어지는 말에 눈을 가늘게 뜬다.
농담도 참... 하제는 딴청을 피우며 못 들은 척 한다.
그것보다 외부인인데 여긴 어떻게 들어왔대. -
98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17:10저지부실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였나요?! 학교 내의 경찰서 같은 느낌이라 접수 창구가 있을 줄 알았는데... /(ㄒoㄒ)/~~
대충 다른 부원 등 뒤에 붙어서 들어온 것으로... -
983 이현 (cOpfMsEgZE) 2021. 5. 1. 오후 7:18:30평화로운 하루였다. 아니 평화롭게 느껴졌다라 말하는게 맞는건가.
현은 저지먼트 부실 구석에 쭈글쭈글 몸을 말아 앉아 쓴 연산식을 보고 있었다.
어떻게 고치면 더 효과가 좋을까, 어떻게 고치면 더 편해질까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그러다 들려온 의뢰자의 말에 순간 집중력이 와장창창창.
얼굴을 가리던 노트를 눈만 보이게 내리는 현이었다.
무슨 일이길래 부원의 애인이 이곳에....? -
984 성태-이벤트 (x79OK3CmJk) 2021. 5. 1. 오후 7:20:07"오 이런...."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다면 분명 호치는 여자다. 그런데 호치의 여차친구라고 소개하는 저 여자는 누굴까? 만약 저 여자가 진짜 호치의 여자친구가 맞다면 난 호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이전과 같이 볼 수 있을까? 이전과 같이 대해야하는 게 맞는 걸까?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
내가 믿는 종교에서는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치지만 동시에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을 더 중요시 하여 가르친다. 어떻게 행동해야 진정으로 호치를 사랑하는 행동일까?'
한 여인의 폭탄 선언은 성태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알비노처럼 하얀 소녀는 이내 양다리, 아니 문어발 선언을 한다.
"이런 미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면 안된다. 성태는 자신이 이 소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지 고민했다. -
98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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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권세화 (92KnpSoguU) 2021. 5. 1. 오후 7:20:52"... 어딜 간걸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해. 뒤늦게 발견한건데 암부 정보를 찾으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아마 얼마 안 지나서 자리 비운다는 메모도 적었겠지. 전에 부장이 말했던 암부에 대해 다시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초조해져. 음.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시선은 자연스럽게 호치의 여자친구..? 라고 자칭하고 있는 여자애한테 돌아가. 그. 물어볼것도 물어볼거지만,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임팩트가 강하네. 응.
"그.. 부실에 새로운 애인 구하려고 온 건 아닐거고. 무슨 일이야?"
난처하다는 표정을 한참 짓다가 물어볼걸 물어보면서 찻잔을 기울여. 근심걱정 가득한 표정이랑 다르게.. 엄청 자기 색깔이 강한 애구나. 그것만은 확실해보여. -
987 진노을 (uqLY.USxAA) 2021. 5. 1. 오후 7:21:40>>972
어느샌가부터 부원들의 발길이 뜸해진 부실에 혼자 있으면 마음이 쓸쓸해져서, 학교를 마치면 부실에 들르기보다는 곧장 기숙사로 향하는 일이 더 많아졌을 때쯤이었어. 무언가 의뢰가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고 부실에 들어섰을 때에는, 머리도 얼굴도 전부 새하얀, 낯선 소녀가 응접 테이블에 앉아있었지. 의뢰라고 해서 와봤더니 처음 들려오는 말이, 호치의 여자친구가 추가로 애인을 구한다는 이야기였어.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지만, 호치의 친구는 내 친구기도 하니까, 그녀와 친해질 요량으로 가까이 다가가 핸드폰에 전화 키패드를 띄워서 내밀어 보였어.
"저, 호치 애인분? 저도 번호 찍어줘요."
애인분이라고 부르려니까 되게 어색하다. 이름을 모르니까 어쩔 수 없잖아. 아무튼, 폰을 내밀면서 방싯 웃어 보였어. 착하게 보여야지, 착하게. -
988 은하주 (4VSryEgycI) 2021. 5. 1. 오후 7:21:5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어서와~,
반응ㅇ들이 개꿀잼이군 -
989 주 (92KnpSoguU) 2021. 5. 1. 오후 7:24:08캡틴 어서와~~!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고지는 정우가 아니라 캡틴이었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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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7:24:40>>982 생각해보니 나도 스쳐지나가듯 본거라 정확하지 않네... 혼란 줘서 미안해~~~(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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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노을주 (uqLY.USxAA) 2021. 5. 1. 오후 7:25:15ㅋㅋㅋㅋ 캡틴 어서오세요! 포켓몬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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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25:16캡틴 웰컴이에요! 다나주의 레스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는데 일단 스킵인 것으로 보고 다음 레스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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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7:25:49스킵..스킵할게..사고쳤어..내 이불....(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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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Snedronningen : Act. 2 (Bp9i4qIokY) 2021. 5. 1. 오후 7:25:49>>978 【은하】
"헉!" 부실 한쪽에서 허공을 향해 뿜어져나오는 코코아 분수를 보고 룸메이트는 당황했다.
"저지먼트 부실에는 초코분수도 있다니!"
>>980 【시현】
"네, 맞아요." 절대 아니다.
>>981-984 【하제, 현, 성태】
여친 아니라고오오... 하는 선우호치의 외침이 어딘가에서 메아리쳐 들려오는 것 같다. 물론 기분 탓이지만.
>>986 【세화】
"... 조금,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어요. 지금부터 설명 드릴게요."
>>987 【노을】
"... 귀엽다아..." 룸메는 금세 홀려든 것 같다. 휴대폰 화면에 콕콕콕 번호를 찍어 주었다. "너도 1학년? 여기, 내 번호! 「달링」이라고 저장해 주길 바라."
룸메이트는 응접실의 탁자에 앉아 차분히 말하기 시작했다. "크흠."
───
호치는 눈에 띄는 학생이냐면 그런 편은 아니에요. 커리큘럼에 의해 만들어진 별종이 가득한 인첨공에서, 호치 정도면 오히려 수수한 외모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투명인간 같은 사람이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느꼈어요. 1학년 생활체육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뜀틀을 넘다가 성대하게 앞으로 굴러 자빠지는 호치의 모습이 오늘은 보이지 않았어요.
1학년 공통 물리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어쩌다 눈을 마주치면 누구에게라도 눈웃음을 지으면서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 나서 칠판을 바라보는 호치의 모습이 오늘은 보이지 않았고요.
1학년 실전격투 대련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매주 보았을, 얼음보다 차갑게 가라앉은 눈으로 상대의 팔에 얼음을 쏘아 굳히는 호치의 모습도, 어째선지 오늘은 보이지 않았어요. 모순적이에요. 모순적이죠. 호치를 눈여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순적이라고 여길 거예요. 목화고에서 호치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선생님, 호치는...?'
'아─ 글쎄. 커리큘럼으로 받아야 하는 수술이 있어서 말이네. 큰 수술이라 교내 시설로는 안 된다는군.' 물리 선생님은 나무에서 뉴턴의 머리가 떨어져 밑에 있는 사과에 부딪치는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어요. 그걸 보고... 저는, 확신한 거예요.
──
"호치가... 사라졌어요!"
깊은 한숨과 함께 룸메이트가 내뱉은 말은 그런 것이었다.
"호치가 언제 수술을 받고 언제 쉬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그 애, 수술 받기 전이랑 후에는 항상 침대에서 인형을 껴안고 얼굴을 파묻은 채로 중얼중얼거리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룸메이트는 비밀을 털어놓는 듯이 망설였다. "... 수술을 받는다는 건 분명한 거짓말이었어요. 호치는, 「학교 밖으로 나간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았으니까요. 전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거렸으니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연락도 되지 않아요."
(>19:40에 다음 레스. 반응/스킵 자유) -
995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7:25:52외부인이 절대 출입금지인 것은 아니고 보통 문을 노크하면 누군가가 열어주는 형식이지요.
아무도 없는 저지먼트 부실에는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고 들어와도 조금 곤란하니까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996 하제주 (4HAHo8QMdM) 2021. 5. 1. 오후 7:25:56캦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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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성태주 (x79OK3CmJk) 2021. 5. 1. 오후 7:29:32헬로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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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다나주 (XRo9vAYKMc) 2021. 5. 1. 오후 7:29:51캐쁘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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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호치주 (Bp9i4qIokY) 2021. 5. 1. 오후 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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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aptain ◆ABgtXke9Vs (pnyrgISiEA) 2021. 5. 1. 오후 7:31:53정우:아니야. 그냥 노크하면 열어준단 말이야.
정우:(미간짚) -
1001 현주 (cOpfMsEgZE) 2021. 5. 1. 오후 7:32:04캡틴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