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33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19.여멍 VS 저지먼트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4. 18. 오전 12:19:42 - 2021. 4. 21. 오전 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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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19:42※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
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46:05제목이 역시 마음에 안 들어요! 여명이 아니라 여멍이라니! 무슨 멍멍이야?! (눈물)
아무튼 이어오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어서 와요! 이도주!
그리고 기절잠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피곤하셨다면 더욱 어쩔 수 없는거고요! -
2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46:10새 어장!!
situplay>1596248251>1001
기절잠이 푹잠?으로 이어지면 무지 든든하죠! 물론 저도 편안하게 잘 잤어요 :3 -
3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9:46:14새집~~ 이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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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46:45ㅋㅋㅋ 여멍멍이 귀여워라. 그럼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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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도주 (/x4OZJNr2Q) 2021. 4. 18. 오전 9:47:57안녕하세요...! 주말엔 아침부터 일을 하는지라 강제 조기 기상하게 되어 어쩐지 상쾌한 느낌이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여멍... 누군가에겐 멍멍이 같다는 점에선 어울리는 별명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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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48:54주말 아침부터 일이라니.
이게 무슨 끔찍한 소리에요?! 신도 일요일엔 쉬었다고 하는데!
누군가에겐 멍멍이같은 여멍이라니. 이렇게 밈이 생기는거군요! -
7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9:54:19여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봤어 여멍 너무 귀엽구.. 괜찮다니 고마운거야 어제 푹 잤으니까 오늘은 스토리 끝까지 간다~~!!!
>>5 아침부터 일이라구..?? 화이팅 힘내구!! 누군가에게 멍멍이 같은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이도주 (/x4OZJNr2Q) 2021. 4. 18. 오전 9:55:47하지만 평일엔 비교적 널널하답니다. 후후... 오늘만 잘 넘기면. (커피 수혈) 누군가에겐 여멍멍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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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56:08오늘도 자고 일어나면 내일부터 또 일이라니.
하지만 또 다시 주말은 찾아올테니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월급날을 바라보며 존버를 해야겠어요!
물론 월급날까진 앞으로 2주나 남았지만요. (눈물) -
1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56:47오늘만 잘 넘기면이라니.
그렇다면 오늘 하루 잘 넘기길 바랄게요!! -
11 이도주 (/x4OZJNr2Q) 2021. 4. 18. 오전 10:05:50직장인이 바라보는 날... 그것은 월급날...!! 응원 감사해요. 조금 있다가 한가해지면 일상을 구하러 와볼게요.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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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06:24아이고. 고생이 많으세요. 이도주.
일 화이팅이에요! -
13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10:46여멍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도주도 캡틴도 월급날까지 화이팅..! 나도 월급날만을 갈망히며 존버닷!!
이도주 다녀오구 힘내~~! -
1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11:52여명 리더:......
여명 리더:타코야키에 대머리에 이젠 멍멍이까지.
여명 리더:야. 그래도 처음 나온 빌런 집단인데 너무한거 아냐?! -
15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15: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나중에 나올 빌런들도 별명 붙을 예정이라구~~!! 물론 타코야끼나 멍멍이의 임팩트는 못 따라가겠지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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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16:29situplay>1596248251>978
"확실히 그건 그렇네요. 능력이 강해도 눈은 똑같은 사람 눈이니까. 나도 감시 정도는 도울 수 있겠네. 생각이 짧았어요."
'다른 쪽에서 개입하지 않도록 여길 지킨다'라는 말과 '길목 지키기'라는 같은 맥락의 말에서 의구심을 느껴. 퍼스트 클래스라는 과분한 전력이 있음에도 지원을 하기는커녕 제3자의 개입을 막는 게 고작이라고? 분명히 자기 입으로도 상대가 위험하다고 말했으면서. 의심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건 저지먼트와 여명 둘에게 판을 깔아준 거라는 말이 되잖아. 그리고 각자가 소속된 곳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다른 쪽'이라니. 지금 내 앞에 있는 셀러리타스 말고도, 대체 이 일에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얽혀있다는 거야. 내가 모르겠는 것들만 한가득이야.
"맞아요. 나는 암부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만 약간 알고 있을 뿐이에요."
부장님은 넘버즈의 임시 멤버지만 암부로서의 일은 한 적이 없다고 했지. 근데 사실 부장님이 암부의 일을 했었다고 하더라도 부장님을 다르게 보지는 않을 거야.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일도 아니고, 나랑은 별로 상관없는 일이잖아. 마지막 질문에 잠시 머릿속으로 단어를 골라. 아까부터 내가 날이 서있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으니까야.
"내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건 부장님과 단둘이 비교했을 때의 일이니까, 날 부정적인 아이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나 혼자 다른 부원들과 떨어져서 이렇게 된 거지만."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어.
"그러니까, 퍼스트 클래스가 있는데 그 곁에서 알짱거리면 괜히 약점만 늘어나는 꼴이 되잖아요. 내가 공격받으면 무조건 날 지키려고 들 테니까, 내가 사람 한둘 제압하는 걸 돕는다고 해도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부장님을 노리고 있으니까. 차라리 내가 눈에 보이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한 거예요." -
1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16:33앞으로 나올 빌런들도 전부 밈화가 되는거군요.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니까요! -
18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19:13인사가 조금 늦었지만 이도주 너무 힘들지 않은 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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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22:53근데 생각해보면 어? 아무도 안오녜? 머쓱ㅋㅋ; 하고 그냥 다른 사람들 따라갔어도 되지 않았나... 선택지를 고른 느낌이라 빠꾸 안했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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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24:50그렇다! 에피 2의 모스부호 쓰는 보스는 전에 파피루스의 이미지가 너무 씨게 박혔구 (개인의견) 나머지 보스들도 뭐.. 차차 밈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 X3 우리 귀여운 보스들에게 귀여운 별명을 붙여주는거야~~
세화: (절레절레 -
21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26:09>>19 뭐 그래두 위험한 상황은 피했으니까~ 우리 귀여운 노을이는 다치면 안된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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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26:38파피루스가 그 쪼쪼쪼쪼 하고 말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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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28:17>>21 늘 바라지만 어디 결손되지만 않으면 다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ㅋㅋㅋ 저때 의심병 도져서 혼자만 개심각하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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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28:39"오해는 안 해. 물론 레벨이 높은 이들 중에선 레벨이 낮은 이들을 쓸모없니, 필요없니 그런 말들 많이 하긴 하는데 난 그런 거 되게 웃기다고 생각해. 애초에 고레벨 중에서 처음부터 레벨이 높았던 이가 얼마나 되겠어? 당장 나만 해도 레벨 0에서 시작해서 레벨 5까지 올라왔는데. 아. 이 언니. 그 당시는 어떻게 버텼나 몰라. 진짜 피토하는 줄 알았네."
마치 뭔가를 아련하게 바라보듯이 세아는 한숨을 내쉬면서 괜히 시무룩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표정을 풀면서 다시 연구소 쪽을 바라봤습니다. 뒤이어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뱅뱅 꼬다가 풀어내리면서 말에 집중했습니다. 허나 고개를 곧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야. 정우정우라면 애초에 능력도 있고, 독하질 못해서. 그러니까 믿거나 말거나인데 되게 여리거든. 자기 부원이 다치는 것을 볼바에야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고 피를 흘리는 것을 선호하는 애야. 그건 걔가 저지먼트에 들어갔을 때부터의 성향이니까 이제 와서 바꾸라고 해도 절대 안 바꿔. 그것때문에 말이 나올 수도 있고, 너처럼 생각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어. 그건 정우정우가 받아들여야 할 문제니까 난 부정 안해."
자신의 친구지만 그 부분만큼은 편을 들지 않으며 세아는 공감하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분명히 있을 수 있는 생각인만큼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며 긍정하면서 세아는 두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가볍게 아래로 쭈욱 내리다가 다시 손을 털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네가 필요없다는 근거는 아니잖아. 퍼스트클래스보다 약한건 어쩔 수 없다고 치고, 그럼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잖아. 네 가치는 퍼스트클래스보다 강하냐 약하냐 그 차이야?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돼. 그렇기에 나는 지금 네가 여기 있는 것도 부정하지 않을거야. 그게 네 선택이라면 너도 충분히 생각하에 정한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이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필요있냐, 필요없냐는 상황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네 스스로의 생각에 달려있다는거야. 저지먼트 활동 조금 밀리면 어때? 인생에 저지먼트 생활 얼마나 한다고. 나도 정우정우도 내년에는 저지먼트 활동 안할건데, 그럼 필요없게 되는거야? 노. 노. 자신의 존재가치나 필요성은 상황이나 남이 정하는게 아니야. 스스로 정하는거지. 그러니까 넌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돼. 남의 시선이나 상황을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그게 네 가치인거야. 아. 이거 너무 어렵나? 그런데 이 언니가 말은 잘 못 해."
그러니까 결론은 네가 하고 싶은 것을,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 것 뿐이라고 마무리를 지으며 세아는 가만히 눈동자를 돌려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뒤이어 한 마디를 살며시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너는 잘 모르겠지만, 너는 네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다른 누군가의 개입을 차단했어. 이건 이쪽의 이야기니까 너무 신경쓰진 않아도 돼." -
25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31:33응응 약간 그런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우스꽝스런 기계음.. :3
>>23 ㅍ_ㅍ.. 그래도 캐 굴리고싶은 마음은 어느 오너나 다 똑같은 법이기는 하니까~~! 뒤에서 뭔가 기척같은게 들리거나 느껴지면 누구라도 한번쯤 의심해볼 수 있는거지! -
2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31:46그런 의미에서 밝히자면 원래는 맨 마지막에 아니무스가 개입해서 대깽판을 칠 예정이었지만..
지금 루트에선 아니무스의 개입 자체가 차단이 되었기 때문에 아니무스의 정식 등장은 조금 더 뒤로 밀려졌다는 그런 느낌이에요. -
27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36:56오오 아니무스의 개입을 막았구나 노을이 짱짱걸..! :0 다음에는 과연 어떤 루트로 개입하려고 시도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 X3 그리고 매우..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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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0:42:43전에 딸기 카페 때인가 아니무스님이 직접 이야기를 했다구요.
지켜보겠다고 말이에요. 물론 초소형 드론이 파괴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런건 없어졌지만요. -
29 세화-마흔한번째 훈련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0:55:27>>0
오늘은 밖에 나가기 좀 귀찮으니까.. 기숙사 안에서 뒹굴거릴거야. 하지만 완전히 훈련을 쉬는 건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때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더 그럴싸한지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평소 잘 안쓰던 대분류쪽 연산식도 조금조금씩 써보기도 하고. 물론 아직까진 대분류쪽 연산식을 써도 효과가 없다시피 하지만, 나중에 레벨이 높아진다면 대분류 연산식이랑 소분류 연산식을 동시에 써서 꽤 괜찮다고 할 수 있을만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몰라. 적어도 그냥 레이저 발사하던 때보다는 응용범위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그거 말고도 이런저런 방법이 더 있겠지. 훈련도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응용방법이 떠오를테니. 그때까진 계속 훈련하고, 이렇게 이미지도 떠올려보고 해야겠어. -
30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56:44"말을 잘 못한다는 사람치고는 너무 선생님 같으신데요. 말씀은 고마워요. 새겨 들을게. 근데 나 이거 하나만 말하고 싶어."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일까, 나는 그대로 쪼그려앉아 손가락으로 바닥을 톡- 톡- 톡- 짚었어.
"여기 다른 부원들이 있었고, 여기에 부장님이 공격을 막아주고 있었고, 나는 이쪽에 있었어요."
'여기'라고 말할 때에 오른쪽을, '여기에'에 가운데를, '이쪽에'에 왼쪽을 짚었어.
"진입할 사람은 진입하고, 대피할 사람은 대피하래서, 나는 이쪽에 있었으니까 대피할 사람을 챙겨서 같이 올라오려고 했어. 근데 아무도 안 오더라고요. 다시 따라가고 싶었는데, 그러는 동안에 부장님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빠져나온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눈 딱 감고 다른 부원들을 따라갈 걸 그랬어요. 부장님도 그정도 여력은 있었을 테니까. 아.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막 혼자서 고민하고 고뇌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침울하게 도망쳐나온 게 아니라는 거예요. 나도 다른 부원들에게는 의지가 되어줄 수 있단 말이야."
말해놓고 보니까 변명에 변명에 변명뿐이네.
"그리고 그렇게 다 말해놓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기 있어요? 지금 자기 대단하다고 자랑하는 거죠? 그쪽의 이야기라니까 물어봐도 대답 안 해주겠지. 아무튼, 언니는 여길 계속 지키고 있을 거고,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거잖아요."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도로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려 했어.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밖으로까지 나와서 의심을 푼 것은 다행이지만 잘 모르겠는 의구심만 자꾸 쌓여버려. 지금은 이 사람 말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맞지. 다시 들어가기 전에, 잠깐 뒤를 돌아봤어.
"덕분에 생각을 고쳐먹고 한 건 없지만, 말씀 고마웠어요. 나 다시 가."
이 언니한테는 끝까지 말이 예쁘게 안 나와. -
31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57:42앗... 아니무스의 등장을 미뤄버리다니 굉장히 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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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1:00:39맞아 전에 딸기카페때 픽크루랑 같이 올라온게 있었지! 후후 그래도 다음 기회는 많으니 부디 마음껏 지켜봐줬으면 좋겠구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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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01:34아 미쳤다미쳤다 >>24 마지막 부분에서 '너는'을 '나는'으로 잘못봤어요... 적당히 필터링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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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04:24"역시 코뿔소들이야. 우리처럼 대피할 땐 확실하게 대피하면 딱 좋은데. 왜 목화고 저지먼트 팀은 항상 그렇게 돌진을 하나 몰라. 그럼 지금 말들은 신경 안 써도 좋아. 그냥 퍼스트클래스가 혼자서 하는 말 정도로 생각해줘."
톡 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세아는 딱히 신경 안 쓴다는 듯이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오히려 휘파람을 부는 등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눈동자를 가만히 돌렸습니다. 확실하게 일을 하는 것인지 가만히 한 쪽 방향을 바라보다 곧 다른 곳을 돌아보면서 주변을 살폈습니다. 허나 그 와중에도 귀는 가만히 기울였습니다.
"이래보여도 저지먼트 부장님이니까.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들어본 적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름 인지도 있는 곳이야. 우리도. 아마 조만간에 또 만나게 될거야. 조금 이런저런 일로 협력 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니까. 이건 나중에 정우정우가 이야기해줄테니까 지금은 패스. 생각을 고쳐먹으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니까 신경쓰기 없기."
다시 가겠다고 하는 말에 세아는 편한대로 하라는 듯이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안 보일 때쯤 그제야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렸을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퍼스트클래스 4위, 아니무스가 너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하긴 그렇잖아. 아마 정우정우가 너희를 데려간 것도 따지고 보면... 아니야. 됐어. 아니무스의 불평소리는 실컷 들었으니까 이 정도로만 할까."
자신의 오른쪽 귀에 달려있는 귀걸이를 괜히 손으로 퉁기면서 떼버리고 싶네. 같은 소리를 한마디 더 하면서 세아는 가만히 등을 기댔습니다.
/상황상 막레가 될까요? 막레를 따로 쓰셔도 좋아요! -
3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06:07어째서 갑자기 자랑질이에요? 이렇게 말이 나오나 했더니. 그것 때문이었군요!
괜찮아요! 필터링 정도는 얼마든지 할테니까요! -
3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10:50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자랑질이에요?라니요!! 맞지. 맞지... 세아야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막레 가져올게요. 미리 수고하셨어요 캡틴!! -
37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1:13:51귀걸이...? 세아세아의 위치추적기는 귀걸이 모양이었던 거구나! (궁-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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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15:25빙고! 세아가 차고 있는 귀걸이가 위치추적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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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1:18:45귀걸이가 맞았군..! 정우정우는 손목시계 세아세아는 귀걸이.. 그냥 본다면 전혀 위치추적기라고 생각 못할 물건들이네! 후덜덜한 인첨공이야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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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23:40미웁게 말했던 것에 마음 한켠이 찜찜해서, 잘 가라는 듯이 손을 흔드는 그녀를 똑바로 마주 볼 수가 없었어. 그래서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리고서 그녀에게 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못되게 말해서 미안해요." 하고 중얼거렸어. 나중에 다시 만나면, 그때는 세화 선배처럼 세아 언니와도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이런 한가한 생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만 말이야.
되돌아온 길을 또다시 걸어가며 주위를 살펴. 부장님은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지만, 다른 부원들은 어떻게 됐을까. 무얼 하고 있을까. 나 혼자만 떨어져 나왔다는 게 속상해.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
4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26:07>>39 물론 1위부터 5위도 다 그런 물건을 차고 있긴 한데 정작 남은 다섯 명은 정식 스토리에는 참전하지 않았으니, 차후 지켜보면 될지도 몰라요!
>>40 일상 수고하셨어요! 차후 적당히 다른 이들과 합류하면 될 거예요! 아직 정우는 어른의 사정으로 여명 멤버들과 싸우고 있겠지만 그냥 적당히 지나치면 되는 거니까요! -
42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30:20캡틴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아까의 일상으로 깨달은 것처럼 방해가 되지 않게 적당히 지나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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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1:31:03캡틴이랑 노을주 일상 수고 많았어~~!!
>>41 좋아좋아~~ 캡틴이 전에 이야기한대로 등장할수도 있고 등장 안할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모든 퍼클의 위치추적기를 구경할테다~~!! X3 -
4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31:40그건 캐입에 맞춰서 해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좀 작위적이긴 하지만 레벨5가 끼이게 되면 정말 여러분들의 활약 요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어른의 사정 같은 것이라서..
그냥 적당히 중력장 한번 쏴서 여명 멤버들을 모아주고 가도 상관없고 그런 것이에요! -
4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39:48>>44 어른의 사정 때문에 캐입이 애매하게 되다 말았지만ㅠㅠ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처음에 빠꾸하지 않았다면 정우 옆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했겠지만, 세아와의 대화를 통해서 길을 다시 잡은 거예요! 정우를 믿으니까 싸우고 있어도 이쪽에 시선이 끌리지 않도록 조용히 지나가는 거야! 노을이는 괜히 나대서 어그로 끌지 말자! 라는 교훈?을 배운 거예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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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44:53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는 걸로 좋게좋게 마무리!!
와. 벌써 점심이에요. 다들 점심 맛나게 드세요!! -
4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45:47아무튼 오늘은 좋은 오후네요!
디저트는 어제 배달시켜서 먹었으니 오늘은 자제하도록 하고.
조금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 돌리고 싶은 분 있으면 찌름을 받기도 하고 그렇게 보내야겠어요!
물론 저녁 7시 30분부터는 진행을 들어가야겠지만요! -
48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1:48:55빵이나 면류보다는 밥을 먹어야 든든하고 몸이 안 아픈데 유독 주말에는 밥을 먹기가 귀찮아서 오히려 기운이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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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11:50:17벌써 점심시간인가..!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되는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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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53:36그럴땐 가볍게 밥을 볶아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좋아하는 것을 함께 넣어서 볶으면 그것만큼 맛이 좋은 것도 없죠! -
51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2:00:20볶음밥! 맞아 이것저것 맛난거 가득 집어넣고 볶아먹으면 완전 꿀맛이지 X3 마침 집에 버터랑 비엔나도 있겠다 그거 넣고 김치볶음밥 해먹어야겠다~~!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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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나 - 은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2:09:26쿵! 아무리 봐도 하극상이었다. 비어있는 부장의 자리와 엎어진 책상, 그 책상을 엎은 은하. 다나는 은하가 정우를 처리했을리가 없으니, 대충 쓱싹할 계획을 세우거나, 혹은 정우의 행동을 곱씹다가 엎어버린게 아닐까 추측했다. 원한이라도 샀나?
"아냐?"
다나가 조근조근 말했다. 이 상황에서도 표정변화 없이 주변을 둘러보곤 엎어진 책상 주변에 흐트러진 종이 한장과 소파까지 날아간 볼펜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시멜로 사주면 못본걸로 해줄게."
다이소 2천원짜리 그거. 다나는 냅다 딜을 걸었다. 타이밍이 좋은 사람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는 무슨. 옳다 좋거니 하고 저당을 잡은게 분명하다. 향후의 일을 걱정하는 은하를 보곤 성큼성큼 걸어가 소파 위에 사탕이 든 비닐봉투를 툭 던지고 볼펜을 주웠다.
"치워야지."
웬일로 다나가 먼저 치우잔 말을 했다. 남이 치우든 말든 상관이 없을 텐데. 다나는 멍하니 손에 쥔 볼펜을 바라봤다. 모나미.
"그래야 다나도 거기서 사탕 접어먹을 수 있어."
역시 본인이 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구만. 사람 안 변한다. -
53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2:09:52갱신할게~♡ 다들 맛점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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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2:20:16세화주 맛저하시고 다나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예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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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2:21:31세화주는 맛점하시고 다나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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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2:53:02일요일은 역시 어느 순간 시간이 훅훅 지나가는 날이에요.
뭐했다고 벌써 오후 1시?! -
57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02:50다들 안녕♡ 일요일은 원래 시간이 빨리 가지...정신차리면 벌써 잠들준비 마쳐서 침대 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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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3:15안돼요! 이대로 잠들 시간을 맞이할순 없어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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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시현-훈련 (O2/Jzox9TI) 2021. 4. 18. 오후 1:07:03>>0
"아니 이런 거에 손을 대고 과거를 추산하라니 이게 무슨 말임까."
"어렵게 구했다고?"
"....으... 일단 해보겠슴다..."
....
"대체 어떻게 화석을 구하신 검까..."
"특정 종류의 화석은 생각보다 싸게 구할 수 있거든. 게다가 다른 능력과 다르게 손상을 입히지 않으니까"
흐늘흐늘한 시현입니다. 끝없이 뒤로 가고 가다가...(그러고도 저 화석이 살아있었을 시절엔 가지도 못했던 것 같은 기분이다. 본인 머리가 깜박거려서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력보다 신체가 못 버틸 것 같은 기분이 처음이었나?
"가물가물거리..네...요.."
소파에서 반쯤 기절잠일까? -
6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7:37어서 와요! 시현주!
-
61 시현주 (O2/Jzox9TI) 2021. 4. 18. 오후 1:11:0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화석 가격을 검색해보니. 가짜만 유의한다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군요. 아마 오래된 것을 중점으로 구했을 테니 삼엽충이었을 거고, 가격은... 모 블로그 쪽을 보니 개당 3~5만원 정도로군요. -
6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2:07네? 화석이 개당 3~5만원 정도밖에 안해요?
생각보다 엄청 싸네요?! -
63 시현주 (7cvupEOc5.) 2021. 4. 18. 오후 1:15:47희귀도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우리가 아는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건 당연히 비싸..고 애초에 구할 수도 없겠죠.
보통 삼엽충+보존이 그럭저럭은 흔하기 때문에 싼데 가시가 잘 보존된 초기 삼엽충 같은 건 80만원~100만원대로 올라가거나.
이빨화석은 흔하니 싸다던가.
암모나이트도 그다지 드물지 않아서 21년 3월에 올라온 게시물에 4만원이라고 하던가요. -
6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6:38아. 확실히 희귀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수밖에 없긴 하겠네요.
티라노사우르스가 3~5만원이면 그건 그거대로 엄청 무서울 것 같네요. 당장 집에 장식해두고 싶을 정도에요! -
6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17:15시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화석이라... 화석 하니까 조금 슬픈 기분이 들었어요. -
6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7:36어째서 화석에서 슬픈 기분을 느끼시는건가요?
-
67 시현주 (7cvupEOc5.) 2021. 4. 18. 오후 1:20:07안녕하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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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21:22휴학과 복학의 애환이죠... 안 해도 될 휴학을 해서 화석취급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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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22:20아. 뭔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것을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애초에 정말로 진지하게 화석 취급을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는 거니까요. -
70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27:34핫핫 그렇죠! 다들 농담 삼아 그런거기도 하고 예전 일이기도 하니까요. 화석 하니까 떠올랐던 건데 드립의 상태가 좋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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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32:43이전부터 느낀거긴 한데 우리 스레는 철저하게 저녁-밤 스레로군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낮시간이 이렇게 조용하다니. 다들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난다고 그런 것이 틀림없어요! -
7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56:33뭔가 입이 조금 심심한 느낌이에요.
잠시 나가서 간식거리를 좀 사올게요! -
73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05:18해 따숩다....
-
74 시현주 (e5NGwz938k) 2021. 4. 18. 오후 2:10:57해는 따스하지만 바람은 아직 찹군요.
다녀오세요. -
7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2:19:10나른한 오후예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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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시현주 (e5NGwz938k) 2021. 4. 18. 오후 2:21:16노을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마스크를 쓰다 보니까 두통 빈도가 높아졌군요. 어쩔 수 없지만요 -
7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25:45다녀오면서 다시 갱신인 거예요!
날씨가 조금 더워지긴 했지만 이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스토리 전까지 가볍게 일상은 굴릴 수 있으니 심심하시거나 정우에게 난 뭘 좀 따져야겠다 하는 분들은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
78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35:30다들 좋은하루 보내~♡
바람은 차갑구 해는 따숩고..냉난방이 가장 완벽한 계절이네..(?) 이런 날엔 정우한테 따져야하는데...(아님) 일상을 돌리구있어..(._. -
7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42:37정우:아무리 그래도 날씨의 변화로 나에게 따지는건 곤란해.
일상은 꼭 돌려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즐기는 것이 좋은 거니까요! -
80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43:10"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채다나: "이유 3가지."
"..."
"다나한테 마시멜로를 사줘야 한다는 이유가 없어. 불합격."
"네 생김새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채다나: "몰라."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채다나: "안녕. 번호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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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44:53마시멜로를 안 사주면 바로 처형인 거예요?! (동공지진)
-
8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46:21"[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최정우:당겨야지. 부숴버릴 거라고 생각했어?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최정우:꼭 해야 할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휴식을 취해.
최정우: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커피라도 빨면서 이를 악물고 다시 힘을 내겠지.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최정우:글쎄. 있을지도.
최정우:친구가 적지만 없는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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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46:41그렇지~ 즐기는 거지♡ 나중에 정우랑도 일상 돌리길 기대하구 있다고?
사준다고 말 바꾸면 살려줄지도...모르겠다...악인이고 선인이고 아준이고 마시멜로에 홀랑 넘어가버리니..(흐릿 -
8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48:36시간이 되시거나 상황이 좋을 때 찔러주시면 얼마든지 응할 수 있다인 것이에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
85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49:08부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부술 줄 알았는데..(???
-
8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50:00대체 정우에 대해서 무슨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거예요! (동공지진)
문을 박살내고 다니는 문브레이커가 아니라구요! -
87 천영주 (4iUSJ6l5mo) 2021. 4. 18. 오후 2:50:49"이번 시험은 어땠어?"
차주현: 언제나 그랬듯이 100점.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차주현: 마지막 티타임을 즐기고 싶군.
"공공장소에서 질서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차주현:인상을 찌푸리고 무시한다. 도를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면 말려야겠지. -
88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51:28어제 진행만 봐도 와장창 문브레이커였다구~!
-
89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51:49천영주 어서와~♡
-
9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52:10>>87 어서 와요! 천영주!
>>88 그건 문이 잠겼고 스킬아웃을 잡아야한다는 공익적 목적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피해가 안 가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다구요! (억울) -
91 한시후(유천영) - 훈련 (4iUSJ6l5mo) 2021. 4. 18. 오후 2:52:20>>0
오늘 한 일!
윗몸 일으키기!
셔틀런!
제자리 멀리뛰기!
다리찢기!
즉, 팝스! -
92 시현주 (BRDECA7c5Y) 2021. 4. 18. 오후 2:52:39"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시현 : 스포일러임다! 영화고 게임이고 사람이고 전부 스포일러 당하는 재미임다... 아마도여..?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시현 : 아 솔직히 저는 가면 무도회 가도 다 들키지 않겠슴까.. 으음. 대충 베네치아 풍의 화려한 가면 어떻슴까? 아니면 엄청 단순한 흰 가면이라던가여?
"낮, 밤? 둘 중에 어디?"
시현 : 양쪽을 구분하는 건 별로 좋지 않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양면적 면이 있는 게 아님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시현주: 스포일러 당하는 걸 좋아하다니. 이런 면에선 일치하는군. -
93 한시후(유천영) - 훈련 (4iUSJ6l5mo) 2021. 4. 18. 오후 2:52:41다리찢기× 앞으로 몸 굽히기
-
94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54:45시현주도 안녕~♡ 스포일러라니...어쩐지 좀 슬픈 재미인걸..
>>90 그렇지만 이미 밈이 생겨버린지 오래지! 와장창 특공대! -
95 시현주 (30fyTXZYCw) 2021. 4. 18. 오후 2:56:21다들 안녕하세요
여러 사람이 숨기고 있는 걸 마구 파헤치는 재미인 거죠.
흑역사들을 죄다 읽어버린다거나? -
9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2:57:21>>92 영화를 스포일러당하는 재미라니. 대체 이게 무슨. 이미 해탈한 자의 위엄인가요? (동공지진)
>>94 아, 안돼요! 정우가 뭐 박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구요! -
97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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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13:37근데 따뜻해져서 그런지 확실히 나른해지긴 했어요.
이러다가 자면 안되는데! -
99 시현주 (8QThpSAvd2) 2021. 4. 18. 오후 3:14:27해탈했다기보다는.. 모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에 가까울 것 같네요..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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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15:09하, 하지만 스포일러 요소까지 미리 다 알 필요는 없을텐데!
저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식의 탐구자?! -
101 시현주 (8QThpSAvd2) 2021. 4. 18. 오후 3:23:08호기심이 병적인 거죠. 목숨이 막 아홉개는 되는 것처럼 굴고 있으니(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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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23:52하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정말로 위험한 것에 대해서는 시현이도 발을 안 들이지 않을까요? -
103 시현주 (8QThpSAvd2) 2021. 4. 18. 오후 3:25:19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거야 닥치기 전까지는 모를 일이긴 하지만요. 캐오일치와 캐오분리를 적절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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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32:12캐오일치적인 부분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물론 캐를 돌리다보면 그런 부분도 나오기 마련이죠! -
105 시현주 (8QThpSAvd2) 2021. 4. 18. 오후 3:36:08스포일러를 좋아하는 그런 쪽..에서 말이지요.
시현과는 다르게 금방금방 잊어버려서 그런 편이긴 하지만요. -
10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37:55그렇군요! 그렇게 보면 은근히 캐릭터에는 오너의 모습이 일부 나오는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해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디까지나 자캐니까요! -
107 시현주 (8QThpSAvd2) 2021. 4. 18. 오후 3:42:54자캐에는 어쩔 수 없이 오너가 묻어나오게 마련이니까요.
시현은 생각보다 저랑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적지만요. -
10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43:56그렇게 따지자면 정우도 마찬가지인걸요!
아무튼 오늘은 어디까지 진행이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 갈 수 있을만큼은 가보겠어요! -
10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3:56:02멍하니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일요일이에요. 벌써 네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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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3:58:02원래 일요일은 그렇게 멍하게 보내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럴때 쉬는거 아니겠어요? -
111 은하 - 다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4:06:23(다나를 쳐다보는 은하-)
"치워야지."
어쩐일로 다나가 먼저 치우자는 얘기를 꺼냈다. 은하는 그 목소리에 한숨을 내쉬며 쭈그려앉아 자기가 엎어버린 책상과 그 위에 올려져있던 각종 필기도구 및 종이를 집어들기 시작했다.
"그래야 다나도 거기서 사탕 접어먹을 수 있어."
"......"
물론 예상을 깨지않는 뒤이은 발언으로 은하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다음과 같은 표정으로 다나를 바라보았다.
잘못을 저지른건 본인이었지만 괜시리 귀찮은 사람과 얽혀서 이런저런 저당을 잡히게 되는 문제를 겪게 된 현실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듯한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어느새 엎어버린 책상을 다시 원래대로 세우고 이리저리 널부러져있던 잡다한 물건을 올려놓은 은하는 쓰다 만 시말서를 한 쪽 구석으로 치운 뒤 다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단 것만 찾으면 이빨 다 썩을걸?"
단팥빵을 좋아하는 본인이 할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여긴 어쩐 일? 설마 그냥 사탕이나 까먹으려고 온 거야?" -
112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4:06:33그렇게 멍하게 보내는 게 일요일의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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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07:51어서 와요! 은하주! 세상에! 제대로 된 도끼눈 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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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09:02귀.여.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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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다나주 (E20tmftXF6) 2021. 4. 18. 오후 4:09:43은하주 어서와~ 아니 은하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쳐다보기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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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4:11:05>>0
"누나- 오늘은 일찍 가볼게."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가게 일을 도와주는 것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은하였다.
왜냐하면 얼마 남지않은 시험을 위해 머리를 쥐어싸매고 공부를 해야했거든.
저지먼트니 뭐니,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려도 학생은 학생이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학업과 저지먼트의 일을 병행하는 건 쉬웠지만 어째서인지 이번 년도에 들어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 한 이후로 공부를 잡을 시간이 없었기에...
"...관둘걸 그랬나."
오늘도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쥐어싸매며 문제집을 풀고있는 은하였다. -
117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4:12:12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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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4:12:34으아아악ㄱㄱ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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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금-훈련 (CE9XmFOras) 2021. 4. 18. 오후 4:14:21>>0
끝내 야구공의 주인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 야구공은 부실 한구석에 박혀 가끔 부원들이 가지고 노는 일 말고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가져가는 사람도 없이 그저 부실에서 위로 던졌다 받았다 하는 것만 반복하던 중 또 뭔가 떠올랐는지
공을 던지는 타이밍에 맞춰서 공 주변만 어둡게 만드는 연습을 해보기로 한다
잘만 하면 누가 봐도 뭘 던지고 있는지 모르게 만드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어따가 써먹을진 모르겠다만.. -
120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4:14:48소금주 어서와!
아무래도 필력이 딸리다보니 조촐한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
121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4:17:29모두들 안녕하세요! 이젠 10시간도 채 안남은 일요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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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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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19:57어서 와요! 소금주!
그 사실을 말해버리다니! 당신은 악마에요!! -
124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4:21:0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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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23:24소금주도 안녕하세요!
내 일요일 돌려줘요😱😱 -
126 소금주(눈새) (CE9XmFOras) 2021. 4. 18. 오후 4:27:12변경된 주말 패턴으로 더 짧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미다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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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27:36아앗! 눈새 아니에요! 소금주 눈새 아니에요!
아무튼 일상은 없어보이니 스토리까지 뭔가 유익한 잡담을 해보도록 하죠!
뭐가 있을까요? -
128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29:58소금주 눈새 아니에요! 왜냐면은 일요일은 이제 7시간 30분 남았기 때문이에요...😭😭
유익한 잡담이라... 뭐가뭐가 있을까요!! -
12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32:20.dice 1 6. = 4
1.그냥 캐릭터에 대한 문답이나 받던가 관련 단체 썰을 나눠봐.
2.아무래도 좋은 TMI하나 풀어봐
3.여명과 싸우고 있는 정우 상태는 어떤지 다이스나 돌려보시지?
4.차후 큰 스토리 떡밥 하나만 던져봐
5.다이스로 한 명을 고른 후에 그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하는 것을 해보는건 어떨까?
6.그냥 스토리 준비나 해라. 이 무능한 캡틴아. -
13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33:08차후 큰 스토리 떡밥이라.
에피소드2에선 조금 더 어두운 스토리가 나올지도 몰라요.
아마도 본격적으로 인첨공의 어둠과 맞닿게 되는 그런 느낌의 다크 초콜릿 같은... -
131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36:50어두운거 좋아. 다크 초콜릿 좋아... 이야기 꺼낸김에 1~5번까지 다 해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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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4:38:24사실 >>129의 다이스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였다고..(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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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40:051번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기에 패스하는 것으로 하고
2번은 사실 정우는 저번 독백에서 언급되었던 VR 센터에서 VR 운전머신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벽에 부딪칠뻔할때 자신도 모르게 능력을 사용해서 방어를 시도한 것은 안비밀이에요.
3번은..
.dice 1 5. = 5
1.노데미지. 레벨5의 위엄이란 이런 것이죠.
2.약간의 경상. 조금 긁힌 상처가 보이는군요
3.어느 정도의 상처. 여명 제법인데?
4.레벨5치고는 꽤 밀리고 있어서 부상이 조금 크네요.
5.정우는 어딨냐고요? 글쎄요. 근처 병원에 있지 않을까요?
5번도 저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에요. -
13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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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다나 - 은하 (E20tmftXF6) 2021. 4. 18. 오후 4:41:28다나는 볼펜을 비비듯 돌렸다. 이게 무슨 증거물도 아닌데 그렇게 면밀히 살피더니, 결국 빠르게 포기하고 만다. 추리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감이 좋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다.
다나가 고개를 들어 은하를 마주봤다. 복잡하고 미묘하면서도 어째, '내가 업보를 받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너로 인해 고통이 50%가 늘어나 번뇌가 늘어날 것 같다!' 같은 표정이 보인다. 다나는 눈을 끔뻑 느릿하게 감았다 뜨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너 그 표정 신기해."
부디 그 표정을 즐기지 마라. 다나는 소파로 돌아가 봉투를 쥐고 종종걸음으로 걸어와 엎어버린 책상 위에 볼펜을 딱 올려뒀다. 그리고 의자를 질질 끌고와 마주보듯 딱 앉아버리는 것이다. 다나가 봉투에서 접어먹는 사탕을 턱! 꺼냈다.
"바보. 인첨공의 의료기술은 좋으니까 충치 걱정도 없어."
"...그렇지만 생각해보니 비싸네. 이 열심히 닦으면 되겠지."
그게 그렇게 되나? 다나는 사탕을 뜯으려다 멈칫하더니 은하를 감정없는 인형처럼 빤히 쳐다봤다. 은하의 추측이 들어맞았다. 다나는 딱히 변명을 할 생각도 없어보인다.
"집에서 먹으면 혼나."
그리고 덤덤히 덧붙였다.
"너도 지금부터 공범 하든가."
진짜 이걸 이렇게? -
13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43:05ㅋㅋㅋㅋㅋㅋㅋㅋ vr하면서 능력쓰는거 미쳤냐고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
헐... 근데 병원이라니? 병원이라니@! 정우야...!!!!!!! -
137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4:47:52정우..?
.dice 1 100. = 55
높을수록 -
13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49:56물론 저건 다갓의 농간으로 인한 캐붕일 뿐이에요!
아마 심해봐야 2~3번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별로 티는 안 날 거예요! -
139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4:51:37굉장히 애매하군요. 5개인가.
.dice 1 5. = 2
1. 바르작바르작
2. 테마곡 후보
3. 질문 받기
4. 사이코메트리 사건 제조
5. 앵커로 키워드 받아 썰풀기 -
140 윤하주 (FRIElYArR2) 2021. 4. 18. 오후 4:53:24(반응이 없다. 평범한 잠탱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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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54:08테마곡 후보라.
과연 어떤 후보가 나올까요? (에반게리온의 그 자세) -
14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54:20어서 와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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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4:54:42윤하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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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56:25그런 의미에서 저 소금이에게 질문이요!
소금이는 저지먼트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 뭔가요? 이제 레벨3니까 지원금도 나오잖아요?
다른 목표가 생기지 않았을까 궁금해요! -
14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4:56:28윤하주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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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윤하주 (MLIMPZUO7M) 2021. 4. 18. 오후 4:57:30쿠어어어어엉.... 😴
(대충 다들 안녕이라는 잠꼬대) -
14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4:58:21그리고 아마 없겠지만 소금이에게 질문을 던졌으니 소금주도 정우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을 던져도 된다는 것이에요.
원래 인생사 다 등가교환 아니겠어요? -
148 윤하주 (MLIMPZUO7M) 2021. 4. 18. 오후 4:59:07후하하, 이몸이 얼마나 사악한 존재인지 아는가?
무려 주말의 절반을 잠으로 허비한 사람이다! >>::33!! -
149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5:01:27>>144
이루고 싶은거라...
더 많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레벨4를 목표로 할 것 같네요?
레벨4를 달성하면 더더욱 많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레벨5를 목표로..!
소금: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는 그 날을 향해!
...도 있고
사실 저지먼트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없고 다들 무사히 졸업까지 살아남게 하는걸 목표로 할거 같아요1 -
150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5:03:02이미 드러날대로 많이 드러났던 정우의 이야기 대신에...
내가 받은 질문을 이분께 토스하리라..!
1. 시현
2. 노을
3. 은하
4. 윤하
.dice 1 4. = 4 -
15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5:04:08>>148 피곤하면 그럴 수도 있는 거라구요!!
>>149 레벨5를 목표로. 그것도 지원금을 위해서. 어, 엄청난 돈 욕심이다! 하지만 저도 그럴 것 같네요.
졸업까지 살아남게 하는 것이라. 소금이도 다른 이를 지키는 쪽을 목표로 하고 있군요!
그리고 이렇게 질문 릴레이가 이어지는가! -
152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5:12:12https://youtu.be/opk_eyOko5s
으음.. 대충 후보곡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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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은하 - 다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5:12:25그게 그렇게 되나?
단순하게 말해서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은 다나의 언행에 은하는 진작 태클을 거는 것을 포기했기에 이번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저 다른 사람이 이렇게 빤히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을 추스리고 작성중이던 시말서를 계속 끄적여내려갈 수 없었을 뿐.
"집에서 먹으면 혼나."
그러시겠죠.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은 말을 삼키며 감정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그녀가 손에 쥐고있는 사탕을 보았다.
"......"
"너도 지금부터 공범하던가."
"됐거든."
망설임없이 튀어나온 대답이었다.
"이빨 잘 썩어서 안 돼."
물론 거짓말이었다. 단팥빵은 무척 좋아하는 주제에.
//으아악..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는것.. -
15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5:17:26>>152 뭔가 좀 어둑어둑한 느낌의 곡이로군요. 시현이의 분위기는 차후 이렇게 잡히는 걸까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은하주! -
155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5:19:45시현의 분위기는.. 저렇게 될 수도 있고 다르게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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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다나주 (E/ZKPqEyIE) 2021. 4. 18. 오후 5:21:30다들 어서오구 떡밥 맛있당~♡ (뇸뇸
테마곡도...우..멋졍..은하주 다녀오구! -
157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5:31:06은하주 잘다녀와요!
엥 >>150에서 다나가 빠졌다니 죄셩합니다 ㅠㅠ -
15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5:34:22오늘자 스토리 정리 끝!
이제 남은 것은 진행 시간만 기다릴 뿐이에요! -
159 윤하주 (1QIY8nQtdY) 2021. 4. 18. 오후 5:56:24윤하가 지원금 받아서 뭐하겠누! 또 좋다고 빵 사묵긌제~!!!!!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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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6:01:38다들 질문이 재미있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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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6:06:49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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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6:09:59하이하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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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6:10:36그럼 태란이에게도 왔으니 질문을 던지도록 하죠!
태란이는 현재 저지먼트에서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구인가요?! -
164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6:12:11태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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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다나 - 은하 (pyXvkh8TPY) 2021. 4. 18. 오후 6:13:53다나는 사탕의 포장을 뜯었다. 비닐에 싸여 납작하게 눌린 파란색의 사탕을 꺼낸 다나가 어떻게 접어먹어야 하는지 고민하듯 사탕으로 시선을 옮겼다. 꼭 납작한 오징어포같이 생긴 파란색 사탕은 빳빳하게 서있었지만, 흐물흐물하기라도 한지 슬슬슬 한쪽으로 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왜."
너 단거 좋아하잖아. 다나는 시큰둥하게 말하곤 사탕을 책상에 내려놓고 윗부분의 비닐을 망설임없이 뜯었다. 그리고 밑면의 비닐을 잡고 한 번 사탕을 접었다 떼고, 양옆으로도 접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접었다. 납작한 오징어포 모양이던 사탕이 어느새 네모난 직사각형 모양이 되어있었다.
"먹어보면 말이 달라질 걸."
..강매의 현장이다. 아니, 본인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탕이니 맛을 대신 보도록 함인가. 이게 그 유명한 모르모트인가 뭐시긴가 하는 상황일 것이다. -
166 시현주 (ikkg4F7uKc) 2021. 4. 18. 오후 6:23:51태란줃ㅅ 어서오세요.
걸어서 가면 곤란할 것 같군요. 버스 경로를 찾아야겠군요. -
16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6:35:13저녁을 조금 늦게 먹을 것 같은데..
진행 도중에 먹으러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든 되겠죠! -
168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6:44:51진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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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6:46:43어서 와요! 성태주!
어. 오늘도 스토리 진행은 있을 예정이에요!
오늘도 한다고 아마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일단 식사를 하고 올게요! -
170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6:47:01밥 먹느라 이제야 봤네.. .태란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
은 아직은 없다!!!:3 뭐어, 이건 전적으로 태란주의 잘못이다....() 일상 잘 못 돌리고 있어...()()() -
171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6:47:14다녀와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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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6:51:21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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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04:10>>170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요. (눈물) 그, 그래도 편하게 생각하는 이가 나올 거예요!
그런고로 지금부터 30분까지 체크받아요! -
174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7:08:49체크! 그리고 캡틴 웹박수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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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7:10:09안녕하세요! 어후 깜빡 잠들었어요 진행 놓친 줄 알고 식겁했어😱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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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10:41체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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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7:11:05늦었다..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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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7:12:09다들 어서와! 그리고 체크하고 마감 준비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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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7:12:42다들 어서오시고 태란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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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14:04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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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찬율주 (7hG0ocekXQ) 2021. 4. 18. 오후 7:14:17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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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17:06다들 안녕하세요! 일단 체크 넣으신 분들은 다 체크했어요!
웹박수는 잠시 확인할게요! -
183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7:27:28다들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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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28:18일단 웹박수를 다 읽어봤는데 조금 걸리는게 있네요.
일단 전체적으로 흐름은 잘 알겠는데 일단 이 세력이 윗선들의 온갖 더러운 짓을 도맡아한다는 설정 부분인데, 이 설정대로라면 이건 이미 암부세력이에요.
그리고 안티스킬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함이라고 했는데 이미 안티스킬은 레벨4 능력자들도 아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그런 실력자들이에요. 그런데 그 안티스킬이 감당할 수 없다면 이건 특수부대나 퍼스트클래스 선으로 넘어가야 하는 문제거든요. 그 강함의 밸런스가 조금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이 부분을 어떻게 잘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그 뒤에 저 세력이 있었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가 맞붙게 되었다는 느낌과 강함의 밸런스 패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일단 이 정도로 하고 시간이 시간이니 시작할게요! -
185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7:35:12>>184 앗! 그러니까 일부 소수의 용기있는 안티스킬들이 독자적으로 그들과 싸웠다는 것이예요.
암부와 역할이 겹친다는 점은 자금줄+돈세탁을 위해 있는 조직을 겸사겸사 암부역할로도 쓴다.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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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호치주 (PN1Md7yojg) 2021. 4. 18. 오후 7:37:01으와앗 지각 체크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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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37:05노을이 다시 연구실로 들어왔다면 정우가 아직도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왼쪽 뺨이 살짝 긁힌 것 같지만 그 외에는 크게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압도적으로 몰아붙히고는 있으나 이상하게 여명 멤버들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만을 보였습니다. 슬쩍 노을을 바라본 정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앞을 바라보면서 다시 여명 멤버들을 몰아세웠습니다.
"괜찮니? 너무 무리하진 말아줘."
나간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인지, 정우의 목소리엔 조금 걱정스러움이 녹아있었습니다. 이어 벽 하나를 세워서 그것을 밀어붙이면서 여명 멤버들의 발목을 확실히 잡고 있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연구소 A]
스킬아웃들은 어떻게든 처리가 되었으나 아직 기기는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기기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연구소 B]
패러사이트를 생산하던 기기는 이미 박살이 난 상태입니다. 이대로 여기를 좀 더 조사할지, 아니면 나갈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연구소 C]
혈석이라는 정보는 얻을 수 있었지만 다른 책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것을 좀 더 수색할건지, 아니면 다른 이들과 합류할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연구실 D]
"누가 태양권을 썼어! 으악!"
안에서 비명이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빛 공격은 아주 효과적인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자극을 받아 밖으로 튀어나올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할까요?
[리더의 휴게소]
그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고급진 1인 침대가 놓여있는 휴게소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여명의 보스 아준이 사용하는 개인실인 모양입니다.
정말 여러 개의 책이 놓여있고 벽면에는 잡아온 이들의 사진이 칼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상을 잘 보면 일기장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확인하겠습니까?
[메인 시스템실]
비밀번호는 능력을 써서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까요? 저 안으로 들어설까요?
/각자의 위치는 다들 기억할거라고 믿어요! 밖으로 나간 분들은 자유롭게 이동을 해도 괜찮아요! 노을이 역시 마찬가지고요!
8시 10분까지! -
188 시현주 (O2/Jzox9TI) 2021. 4. 18. 오후 7:37:34갱신합니다. 늦었지만 체크해도 될까요.
다들 리하입니다. -
18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38:26어서 와요! 호치주! 체크했어요! 바로 시작하시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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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38:35시현주도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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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39:13소금: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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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39:56>>191 따나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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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7:40:33호치주 시현주도 어서어서오세요!
태양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4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42:17>>192 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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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7:42:50>>0
"오케이..패러사이트는 더 이상 생산 못하겠군."
훗날 안티스킬의 조사를 위해서 몇 팩을 챙겼고..
근데 실험실이 고작 이거야? 고작 패러사이트만 생산하는 곳이냐고..궁금증을 유발하긴 하네.
"좀 더 조사를 해볼까..."
다른 구역은 어차피 다른 부원들이 맡아서 조사를 하고 있으니깐, 난 이 연구소 B에 대해서 더 조사를 해야겠어. 정말 패러사이트만 생산하는 곳이라면 좀 허무하겠지만 일단 조사를 확실히 하고 나가는 게 훨씬 낫잖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실험실을 좀 더 조사해보자.
아무것도 없으면 이 방은 완전히 클리어인 걸로 하고.. -
196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7:43:0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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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43:27>>194 오케이 아임 커밍
.dice 1 2. = 2
1. 와장창
2. 안돼 아까워 -
198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43:49아깝긴 뭐가 아깝냐 괜찮다 휴게소 또 들리자 다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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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7:43:51기기는 파괴할까요? 아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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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호치 : 이벤트 (PN1Md7yojg) 2021. 4. 18. 오후 7:45:34>>0 (>1596248251>931)
"이게, 파란 캡슐을 생산하는 기계군요."
호치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Magical Little Fairies를 혈액으로부터 추출, 정제하는 설비인 것이다. 그렇다면 저 위쪽의 붉은 액체는 딸기잼도 와인도 아니고 혈액이라는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었다. 호치는 얼음 빠루를 들고 기계를 내리치려다가,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그대로 멈췄다. 그리고, 팔뚝에 얼음 면갑의 입 부분을 파묻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저 피는 당연히 납치당한 능력자들에게서 뽑아낸 피일 게 분명하고... 그렇다면 채혈장도 가까이 있을 게 분명한데, 재수혈을 위해서는 이 혈액들을 챙겨가는 게 좋을까, 하지만 아직 피랍자들을 발견하지도 못한 채로 혈액 병을 들고 다니는 건 짐만 생겨나는 걸지도... 게다가 응고도 방지해야... 중얼중얼중얼..." -
201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7:46:20안으로 들어오니까 엄청 호화로운 내부가 내 눈에 들어와. 이게 여명 보스의 방이 아니라 내 방이었음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하고. 내가 다른 능력을 가졌다면 이 침대를 몰래 가져가서 내가 쓰.. 진 못하겠다. 응. 그냥 번개장터나 당근마켓에 싸게 팔았을지도 모르겠네. 시선을 돌리고 벽에 지금껏 납치당한 사람들의 사진이 붙은 칼이 걸려있는걸 보며 나는 인상을 찌푸려.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네. 칼을 챙거갈 수 있으면 챙겨가려고 해. 증거품이기도 하고.. 음. 호신용으로도 어찌저찌 써볼 수 있을지도 몰라. 검도는 안 해봤지만. 좀 더 돌아다니다 일기장이 내 눈에 띄어.
"어른도 이런 걸 쓰는구나. 뭔가 신기하네."
열어보면 지금까지의 악행을 마지 선행인 양 그럴싸하게 포장해둔 광기의 잔재가 들어날까. 나는 일기장을 들고 침대에 앉아 펼쳐보았어. 일기장을 굳이 침대까지 들고 온 이유? .. 별거 없다구. 고급 침대잖아. 눕진 못해도 앉아보고 싶단 말야. -
20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46:57>>185 그렇군요. 정말로 적은 극소수. 열도 안되는 수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네요.
그리고 이건 주의해야하는데 저 정도 레벨이면 이미 저건 스킬아웃이 아니에요. 말 그대로 범죄조직이에요. 그 점만 조금 주의를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음. 네. 저 세력을 건드려도 크게 윗선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정말로 암부 취급이 들어간다면 잘못 건들면 다른 암부세력들이 싹 움직일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문제거든요. 그 점만 잘 조절해주시면 그대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03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47:05빛을 터트리자마자 밖으로 나와 재빠르게 문을 닫고 옆쪽 벽을 향해 기댄다
심장이 크게 울린다. 간만의 긴장감이군.
시간을 버는 데에는 성공했다, 일단은.
그렇지만 안에 적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무장은 어느 수준인지를 알지 못한채 밖으로 나와버리고 말았다
일단 1명의 목소리만 들렸지만 그 1명도 혼자서 제압하는것은 불가능.
다른 부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그때, 그중에서 여유가 있을 것 같은 부원이라면..
휴게실로 들어간 부원!
아무나 좋으니 빠르게 이쪽으로 합류해서 같이 처리하길 바란다
-
204 호치주 (PN1Md7yojg) 2021. 4. 18. 오후 7:47:24첫 반응은 어제 마무리 레스로 대체한다...! 성태주랑 태란주 의견에 맡길게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오늘은 폰으로 달리느라 한분 한분 인사하기가 힘드네요... -
205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7:49:20"혼자 들어갔다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 거 아님까.."
리더의 휴게실 쪽에서 뭔가 개인적인 거라도 알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슴다.. 라고 생각하나요?
일단은 슬쩍 컴퓨터 쪽을 한 번 더 조사해보려 할까요.
//다들 안녕하세요. -
206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50:36오신분들 안녕하세요!
-
207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50:37복도로 나온 다나는 여러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기계가 박살나는 소리, 고요한 소리...그리고 태양권..? 크리링이 있나? 다나는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려다, 그 목소리가 익숙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렇다면...다나가 점퍼의 지퍼를 열더니 안주머니에서 술병을 꺼냈다.
"..."
어차피 휴게소에 더 있는 것 같고..다나는 병의 주둥이를 쥐더니...그대로 벽에 냅다 후려쳐 병을 깨버리곤 소금이 있을 곳으로 향했다.
"무기 찾았어."
이제 다나는 여명의 머리도 술병처럼 깨버릴 것이다. 다나의 주변에서 정전기가 따닥따닥 일었다.
"슝 하고 휘두르면 으악하고 처리되는 마법의 유리병이야."
아니다. -
208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7:51:14아이고 술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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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51:25마법의 유리병이라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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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51:48휴게소에 더 있으니까! 쓰러트리고 들렀다 챙기면 돼♡
다나: 안 챙기는 방법은 없어.
다나주: 그렇지! -
21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54:24사실 조사는 슬슬 끝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아마도 2턴 정도 보다가 끝맺을 듯 한데. 일단 여러분들의 선택도 어느정도 들어갈테니까요! -
212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54:38>>209 하지만 마법의 파인애플이 없었는골..(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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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윤하주 (yXSaU94oIM) 2021. 4. 18. 오후 7:54:49술병: 나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러시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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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7:57:41>>0
다시금 지하 6층으로 내려오니 아직도 싸우고 있는 부장님의 뒷모습이 보여. 조금 멀리 돌아온 것 같지만, 나는 아직도 제자리지만, 처음부터 이랬다면 좋았겠지만... 밖의 상황과 안전도 확인했고, 세아 언니를 만난 덕분에 마음을 고치고 온전히 지금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잖아. 응. 사실 생각을 고쳐먹고 한 게 없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야. 확실히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으니까. 자꾸만 말이 미웁게 나왔던 게 마음에 걸릴 뿐이야.
"네. 괜찮아요. 다른 부원들과 합류할게요."
일방적인 싸움이긴 했지만, 적들은 쓰러져도 쓰러져도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 부장님이 싸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얼른 다른 부원들이 들어간 곳으로 향하자. -
215 성태-스토리 (zqkcXDpF2s) 2021. 4. 18. 오후 7:57:49>>200
"재수혈은 포기하는 게 좋을거야 호치. 이미 재수혈 하기엔 더럽혀졌어."
호치의 중얼거림을 듣고 비관적인 답을 내놓았다. 그도 저 피를 재수혈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위생적인 기계와 연결된 혈액을 재수혈한다는 건 그야말로 죽이겠다는 뜻이다.
"파괴하자."
그것이 최선이라 믿었다. 그와 동시에 바랐다. 희망을 버리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자신이 틀렸음을 누군가가 알려주기를...
-
216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7:58:52근데 궁금해진다. 과연 다나가 박살낸 술은 뭐였을까..
소주..? 양주..? 양주면 잭다니엘..? 아니면 봄베이 사파이어..? 보드카..? -
21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59:24.dice 1 5. = 2
1.소주
2.맥주
3.엄청 비싼 양주
4.어디서 얻었는진 모르지만 칵테일
5.사실 병에 담긴 맹물 -
21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7:59:33다이스는 그렇다고 하네요!
-
219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8:00:05맥주라니!! 분명 초록색 병이겠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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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00:44태란주는 마감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으니 아마 아직 못 올 것 같기도 한데.
혹시 모르니 예정대로 8시 10분까지는 기다려볼게요! -
221 태란 (9wsvDW.XQY) 2021. 4. 18. 오후 8:02:07"일단, 이걸 어쩐다....."
태란이 호치와 성태의 의견을 가만히 듣더니 샐쭉 웃었다.
"혹시 모르니까 깨끗해보이는 건 가져가자. 이거 얼려서 가져가면, 되지 않을까?"
응급수혈이라던가 필요할지도 모으니까 말이지!! 태란이 고개를 끄덕였다. -
222 태란 (9wsvDW.XQY) 2021. 4. 18. 오후 8:02:29멀미와 씨름 중이야.... 마감은 끝냈다구.....()
-
22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04:14아이고. 멀미라니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그럼 다음 갈게요! -
22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8:08:03태란주 멀미 괜찮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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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8:08:19괜찮아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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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8:08:47태란주 멀미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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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8:09:37태란주. 무리하지 않앋ㅅ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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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태란주 (9wsvDW.XQY) 2021. 4. 18. 오후 8:14:08일단 울렁거리는 거 빼면 관찬ㄹ아....!!!!
울렁거려 -
229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8:15:09멀미 해결되길 바랍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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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윤하주 (HJvAeVigHo) 2021. 4. 18. 오후 8:16:50헉... 멀미라니.... 영 아니다 싶으면 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구!!! ;;;;3333c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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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8:19:34윤하주 안녕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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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19:53[복도] - 노을, 소금, 다나
노을이 막 합류해서 들어왔을 땐 다나가 술병을 깬 상태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을 겁니다. 그리고 연구실 D 쪽에서 소총을 들고 있는 여명 멤버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다나가 들고 있는 병을 바라보면서 여명 멤버는 당황하다가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벽에 손이 닿자 여명 멤버는 겁먹은 표정으로 두 손을 들었습니다.
"살려주세요! 해치지 말아주세요!"
어떻게 할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김에 연구실 D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연구실 A] - 성태, 태란, 호치
컨베이너 밸트에 올려진 붉은 무언가를 챙길지 말지는 여러분들의 몫이나 아마 챙긴다고 해도 사실상 재수혈은 조금 힘들 것입니다. 이미 공기에 노출이 된 시점에서 오염이 되어있을 수도 있고, 애초에 그게 정말로 피인지도 알 수 없으니까요.
아무튼 기기를 만약 박살냈다면 기기가 별 문제 없이 꺼지는 것을 확인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 안을 조금 더 조사해볼까요?
[연구실 B] - 찬율
연구실 안을 조금 더 조사해보면 저쪽 컴퓨터에 열쇠를 돌릴 수 있는 구멍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 위에는 [캡슐 개방기 -B] 라는 라벨이 붙어있었습니다.
허나 근처에는 열쇠가 없어보입니다. 조금 더 수색을 해보겠습니까?
[리더의 휴게실] - 세화
일기장을 확인해본다면 정말 오래전부터 일기가 쓰여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가장 오래된 부분부터 눈에 띄는 부분을 확인해본다면 이런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013년 7월 4일.
또 프로젝트로 인해 친구가 한 명 죽었다. 대체 얼마나 이 지옥같은 순간을 느껴야만 한단 말인가.
레벨 0와 레벨1~2, 레벨3~4의 차이를 알아보겠다며 머리를 가른 후에 뇌를 쪼개는 것을 봐야만하는 것이 무섭다. 내일은 또 옆방에 있는 이에게 호흡의 차이를 알아보겠다며 질소가스가 가득한 방에 집어넣겠다는 말을 들었다.
대체 우리가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중략)
2016년 9월 3일
아직까지 어떻게든 살긴 했지만 내 몸에 대체 얼마나 많은 약물이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
지금도 팔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이다. 내 몸에는 뭔가가 없다고 하면서 그것을 강제로 생성시킬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고 하는데 혹시나 모를 변수를 없애기 위해 3일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배고프다. 살려줘. 더는 싫어.
(중략)
2017년 3월 2일
겨우 탈출에 성공해서 우리들의 현실을 알리겠다는 이가 시체가 되어서 연구실로 돌아왔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끌고 온 것은 안티스킬이었다.
안티스킬에게 우리들의 현실을 알리겠다고 온 이가 왜 시체가 되어서 안티스킬에게 왔단 말인가.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안티스킬이 다른 대원들에게 들킬 정도로 아슬아슬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그 망할 연구원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우리들은 구원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대체 왜? 우리가 레벨 0라서?
2018년 6월 4일
더는 이대로 살 수 없다. 막 들어온 5살 아이가 피를 모두 뽑힌채로 버러졌다. 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죽어나갸아만 한단 말인가.
되건 안되건 내일 우리들은 모든 것을 엎어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우리들을 인정해주지 않는 이 시대는 필요없다. 우리들을 받아들이고 우리들이 주역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내일 저들을 모두 없애버릴 것이다.
새로운 여명은 반드시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다.
(중략)
2020년 12월 31일
망할 디벨로퍼 놈의 그 과학자놈이 우리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찾아왔다. D프로젝트를 사용하면 우리들이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지난 일의 사죄를 위해서 우리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겠다고 제안했다.
솔직히 그 말은 믿을 수 없다. 허나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걸 역으로 이용하면 정말로 우리가 주역인 시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저들도 우리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겠지만 우리들도 저들을 이용하면 좋을지도 모른다.
일단 다른 이들과 함께 의논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저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들은 레벨5의 영역에 들어설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 이후의 부분은 말 그대로 납치에 대한 이야기, 능력자들에 대한 증오, 그리고 조금만 더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등의 광기로 가득했습니다.
더 방을 조사해보시겠습니까?
[메인 시스템실] - 시현
[캡슐을 마음대로 열려고 하면 자폭하도록 세팅되어있으니 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당신이 준 이 키 5개 말인가? 핫. 만일의 경우, 다 터트리고 모두 없애버리겠다 이거지?]
[그래요. 안티스킬들이 여길 찾아낸다고 해도, 스스로의 손으로 죄없는 학생들을 죽이게 되겠죠.]
[핫. 뭐가 죄가 없어. 웃기지 말라고 해.]
그런 목소리가 이미지처럼 들려왔을지도 모릅니다.
이 정보는 기억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8시 50분까지! -
233 윤하주 (HJvAeVigHo) 2021. 4. 18. 오후 8:21:03쳇, 들켰나. 그나저나 용 뭔뎈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안녕!!!!!!!!!!!!!!!!! >>>>>:::::33333!!!!! -
23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8:23:07소금주 다나주 어떻게 할까요? 일단 총 뺏고 포박할까요?
겁먹은척 연기일수도 있으니 능력으로 총만 탈취하는 식으로 가져와도 괜찮을지 -
235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8:26:25좋아~ 다나가 마법의 유리병으로(...) 탈취할 수 있게 도와줄게♡
-
236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8:26:34무장해제부터 하고 2명 감시, 1명이 내부 조사 이렇게 하면 될거같아요!
-
23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27:24여명 멤버:이보세요들!
여명 멤버:당신들은 정의의 편이잖아!
여명 멤버:그런데 이래도 되는 거요?! -
238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8:28:10>>0
"캡슐 개방기 B..? 이게 뭐고.. 일단 열쇠가 없네. 마음대로 열 수도 없으니 뭔..아! 맞다."
"찰칵"
핸드폰으로 이 캡슐개방기라는 것을 찍은 다음에 저지먼트 단톡에 올렸다.
[패러사이트 생산 기계 내가 박살내서 생산이 중지됨. 이 사진은 캡슐 개방기라는 것인데.. 열쇠가 없어서 열지를 못하겠다. 조금만 더 조사해볼게.]
"내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깐..이렇게 보고를 해두고..?"
그런데 열쇠가 없네..? 찾아볼까? 찾아서 당장 열쇠를 저걸 열 생각은 없다. 좀 중요해 보이는 것이니 부장과 상의를 해서 열어야겠지? 어차피 열쇠를 내가 찾으면 언제든지 열 수 있잖아..
"열쇠가~ 열쇠가~"
컴퓨터 책상의 서랍을 이리저리 열어보는 등 더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도착하시고 쉬신 다음에 참여하는 것이 어떨까요? 태란주?😥 -
239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8:30:05>>0
안쪽으로 들어가자 복도가 나타났고, 깨진 술병을 든 다나 선배, 문 옆에 바짝 붙은 소금이가 보였어. 그리고 연구실이라 써진 곳에서 소총을 든 사람이 나왔는데, 그는 당황하며 겁먹은 표정으로 두 손을 들었어. 글쎄, 정말 투항하려는 걸 수도 있지만 연기일 수도 있잖아. 긴장은 늦추지 말되 최대한 안전하게 제압하자.
"움직이지 마세요."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 뒤에 그가 들고 있는 소총에 능력을 사용해서 총구가 위쪽을 향하게 하며 그것을 내 쪽으로 가져오려 했어. 그런데, 주위에 포박을 할 수 있을만한 도구가 있을까? 나는 총을 가져오려 하며 소금이와 다나 선배를 바라봤어. -
240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8:32:10저지먼트 단톡을 보고는 답톡을 하려 합니다.
[캡슐을 마음대로 열면..]
[자폭한다고 함다]
[키는 5개인 듯한데.. 진.. 대충 진순이라고 하져. 진순이 갖고 있는 모양임다]
[진라면 순한맛에게 미안함다]
[것보다 메인 시스템실 안의 문에 진순씨가 있는 것 같은 기분임다]
다른 이들과 합류해야 하려나.. 라면서 슬쩍 메인 시스템실 앞에 앉으려 합니다. -
241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8:32:48아...그친구 결국 죽었군요...
-
242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8:33:14일기장을 한장씩 넘겨가는 내 손은 눈에 띌 정도로 떨리고 있었어. 분노? 아냐. 물론 분노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끝까지 일기장을 확인한 나는 여전히 떨리는 손으로 일기장을 덮고 눈을 감았어.
"..."
여명 보스. 진아준. 당신의 과거는.. 내 생각보다 더욱 어두웠구나. 결국 당신 역시 피해자였던 걸까. 당신은 나와 비슷하면서 달라. 내가 조금만 더 틀어졌다면 당신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내게 드는 생각들은 오히려 당신을 이해하는 쪽에 가까웠어.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나는 더 강해져야만 해. 지금보다 더. 그 누구도, 감히 함부로 할 수 없도록. 그리고.. 이제 확실해졌어. 내 분노는. 내 악감정은.. 너희같은 스킬아웃을 향해야 할 게 아니야. 이런 과거도 없으면서 그저 스킬아웃이라는 이름 하에 안하무인마냥 날뛰려는 스킬아웃들. 그리고.. 부패한 안티스킬들. 빌어쳐먹을 신승민과 암부 디벨로퍼라는 새X들. 그런 족속들에게 향하는 게 마땅한 일.
조심스럽게 일기장을 챙긴 나는 한숨을 내쉬어.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은 여명과 맞서야 하는 것. 사적인 감정으로 넘어가는건 있어선 안 되는 일.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을 조금 더 조사해보기로 해.
"... 뭔가 다른게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 -
243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8:34:32은하...주...갱신...
오늘도 시작 타이밍 놓치고 다나주 답레도 놓쳤네 따흐흑.. -
244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8:35:41은하주 어서오세요 '3
-
24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35:58아이고. 은하주. 어서 와요!
체크하시겠나요?! -
246 성태-스토리 (zqkcXDpF2s) 2021. 4. 18. 오후 8:37:10헛된 희망을 품는 것은 너무나도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너무나 달콤하다.
기계를 무리 없이 파괴하고 학생들을 구할 수 있다 믿으며 혈액을 챙겼다.
"이 안...조금만 더 조사해볼까?"
혹시나 나중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에 쓰러진 여명 멤버을 뒤져서 무기와 쓸만할 것들을 챙겼다. -
247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8:37:31체크... 그래.. 일단은 체크..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호다닥 올려야지.. -
248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8:37:44은하주 어서와~~
-
249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8:38:1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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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8:39:15어서오세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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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찬율주 (pDbQCP/fLI) 2021. 4. 18. 오후 8:39:25어서와요 은하주
-
25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39:52알겠어요! 은하주!
그럼 일단 어제의 상황에서 더 조사를 할 건지, 밖으로 나갈건지를 답해주시면 감사해요! -
253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8:40:00때마침 휴게실에 있던 부원 한명이 도와주러 왔고, 멀리서 한명 또 가까이 오는 모습이 보였는데,
"무사했었나? 다행이군."
좀전에 적들과 대치하고 있을때 안으로 들어오는 중에 토끼같이 생긴 애 한명이 안보였나 싶었는데..
일단은 안심하고 현재 여기 있는 3명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만한 무장수준으로 바로 투항을 하는 녀석을 보면서 왠지모를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살벌한 집단이라고 들었는데 왜 겁부터 먹는것이지?
가장 먼저 총부터 빼앗고 보려는 듯한 노을의 행동에 자신도 공감한다는 생각으로,
"가장 위험한것부터 치워야지."
라는 말과 함께 다시한번 연구실D 내부로 들어가 이번에는 제대로 확인을 하기 시작한다
포로 말인가? 이쪽보다 배는 강한 2명이 감시해주겠지.
//은하주 어서와요! -
25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45:46아직 세 분이 레스를 올리지 않았네요.
허나 시간 관계상 50분이 되면 바로 진행할게요! -
255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8:48:30음- 은하는 C룸에서 나왔을 것 같아!
어제 진행에서 혈석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것도 없다고 했었고- -
25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49:07알겠어요! 그러면 은하는 밖으로 나온 것으로 처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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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8:50:2650분이 되었네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
258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8:51:19>>0
다나는 여명 멤버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총을 들었으면서 왜 이 병을 무서워하지. 다나는 여명 멤버를 빤히 쳐다봤다. 노을이라고 했나? 토끼처럼 귀여운 친구가 총을 뺏는 걸 확인하면서도 여전히 깨진 술병을 쥔 손은 여명 멤버를 향해있었다.
"너, 스킬아웃이잖아. 총 쏘는거 무서워?"
여명 멤버에게 시큰둥하게 질문하고는 슬쩍 휴게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남은 술을 몰래 챙겨보려 했다.. -
259 윤하주 (.CDz7e5XOo) 2021. 4. 18. 오후 8:58:43오늘도 팝콘이 잘 튀겨졌네잉. :3c
-
260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00:45[공통]
모두의 핸드폰으로 찬율과 시현이 보낸 톡이 도착했습니다. 확인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연구실 A] - 성태, 태란, 호치
안 쪽의 컴퓨터 부근에 [캡슐 개방기 -A] 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열쇠 구멍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열쇠는 없어보였습니다.
일단 이 이상 이곳에서 뭔가를 더 조사할 순 없어보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시현의 톡으로 추정하여 시스템실로 가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안 가고 다른 곳을 조사하겠다면 그 또한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연구실 B] - 찬율
더 이상 이 연구실에서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열쇠는 아무래도 이 곳에 없는 모양입니다.
시현의 톡으로 추정하여 시스템실로 가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연구실 D] - 소금
빛이 들어오는 그 곳에 있는 것은 불이 켜진 열 일곱개의 캡슐입니다. 가까운 곳에 가서 보면 그 안에 목화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 열 일곱명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캡슐의 아래에는 붉은색 액체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케이블이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케이블의 끝은 원형 배치로 되어있는 캡슐의 중심. 즉 원의 중심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진득한 붉은 액체가 모여있었습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캡슐 개방기 -D] 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열쇠 구멍이 보였습니다.
캡슐은 힘을 주면 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리더의 휴게실] - 세화
조금 더 깊게 조사를 하면 책상 쪽에 D-A-B-C-E 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이것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허나 더 이상 단서는 없어보였습니다.
시현의 톡으로 추정하여 시스템실로 가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복도] - 노을, 다나, 은하
총을 뺏겼고, 다나의 시큰둥한 목소리에도 여명 멤버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허나 순간, 여명 멤버의 눈빛이 살짝 빛나는 모습이 노을과 은하의 눈에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래서 꼬마놈들은 다루기 쉽다니까!"
여명 멤버는 순식간에 오른손 소매 속에서 나이프를 하나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힘껏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역시 겁에 질린 것은 연기였던 모양입니다.
만약 대처하지 않으면 크게 베일지도 모릅니다.
[시현]
아직 이곳으로 오는 이는 없었습니다.
미리 비밀번호라도 입력해두는 것이 좋을까요? 그에 대한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더 조사할 거면 조사해도 좋으나 더 할 것이 없으면 시스템실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9시 30분까지! -
261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9:06:06능력으로 벽으로 세게 밀칠테니까 은하주가 마무리하시겠어요?
-
262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9:07:04>>0
[ㅗㅜㅑ X될 뻔했네]
[진아준이 거기에 있다는 거지?]
[진순한테 뭐가 미안해]
[진순은 박살내야지. 그쪽으로 간다]
[어쨋든 실험실 B는 클리어. 더 건질 것도 없다]
실험실 B에서는 더는 찾을 것이 없기에 시스템실로 이동하기로 한다.
"후..."
진아준을 상대할 수도 있으니 적당한 긴장을 하며 시스템실로 향했다. -
263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08:05질문! 쓰러진 여명 애들에게서 총 같은 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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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08:21은하는 칼푹찍당하고 걍 무대포로 제압하는거 생각했는데...
그래도 되고... -
265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09:53일단 그러면 노을이 반응이 올라오면 연계로 내가 다음 올릴테니 기다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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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09:55>>263 아. 물론 소총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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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9:11:19지금까지 실종됐다는 학생들인가. 지금 바로 구할 방법이 있을 것 같은...
[(대충 시현에게 문자가 왔다는 내용)]
지금으로서는 열어서 구해내는게 무리다. 이런 사태까지 대비해놓을 줄이야. 미안하다.
결국에는 열쇠를 찾으러 가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다른 부원이라도 시스템실로 가는걸 선택하겠지.
당연이 이쪽도 그럴 생각이고 하하!
더이상 볼일이 없어 복도로 나오는 순간 아까 포로로 잡아둔 놈이 무언가.. 칼을 꺼내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이런 하필 밧줄이 없을때!"
시야 차단이라도 시도하는 차원에서 녀석의 주변을 빠르게 어둡게 만든다
시스템실에 가기전에 지금 이놈을 처리하는게 급선무다 -
268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9:11:30시현이와 찬율이가 보낸 톡을 확인해. 캡슐 개방기 B..? 마음대로 열면 폭발한다고? 난 책상에 적힌 글귀를 다시 확인했어. 음. 어쩌면.. 이거일까나. 나는 핸드폰으로 그 글귀를 찍어 단톡방에 올렸어.
[(D-A-B-C-E가 적혀있는 책상 사진)]
[어쩌면 이 순서대로일지도. 마침 키 갯수에 맞기도 하고.]
[마지막 E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시스템실으로 갈게.]
뭔가 노래가 떠오르지만 머릿속에서 맴도는 노래를 애써 무시해. D-A-B-C-E야. 디스코가 아니고. 잊지 말자. 칼에 매달린 사진을 떼서 챙기고, 일기장도 챙기고, 겸사겸사 칼도 챙겼어.
"진순이한테 키가 있으면 좋겠는데."
분명 시현이 뒤이어서 보낸 걸 보면 진라면 순한맛을 줄여서 진순인데, 이러니까 뭔가 사람 이름같아. 아무튼 이제 망설일 시간은 없어. 얼른 메인 시스템실으로 향하자. 혼자선 버거울것같은 모양이니까. -
269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9:11:36>>264 그럼 이번턴은 넘길게요. 은하주가 제압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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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11:45소총 파밍해서 그걸로 열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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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11:59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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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13:47>>270 소총을 파밍해서 그것으로 캡슐을 연다고요?
어. 시도하겠다면 시도를 해도 좋긴 하지만요. (시선회피) -
273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9:14:03저는.. 이번 턴은 넘기도록 할게요.
잠깐 간단한 저녁 준비하느라.. -
274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9:14:12>>0
빼앗은 소총을 손에 쥔 순간, 그가 소매에서 꺼낸 나이프를 크게 휘둘러왔어. 총을 빼앗아서 조금 마음을 놓았던 탓일까, 나는 곧장 반응할 수가 없었지. 큰일이네. 근처에는 다른 방에서 나온 은하 선배가 있었는데. -
27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14:41>>273 알겠어요! 시현주! 다녀오세요!
-
276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15:46>>0
뒤늦게 C동에서 나선 은하는 여명과 대치하고 있는 노을과 다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가 다가가기 전 까지만 해도 여명의 조무래기는 지레 겁을 먹은 채 떨고있는 듯 했지만 불길함이 담긴 눈빛이 은하에게 보였다.
"잠..!"
순간, 조무래기가 품 속에 숨겨둔 나이프를 휘둘렀고 위험을 직감한 은하는 스스로의 몸을 던져 조무래기를 제압하려했다.
"너희같은 놈들은!"
겁 먹은 척을 한 여명이 역겨웠던 건지, 아니면 그가 C 연구실에서 읽었던 '혈석'에 관련된 내용탓인지 이전보다 더욱 과격해진 행동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린 뒤 두 손으로 목을 쥐어잡으려 든 것이었다. -
277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9:16:01>>271 앗. 반응을 안하고 넘긴다는 이야긴 아니었는데 잘못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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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16:28떼잉- 연계가 될 거라고 생각햇섯는데 다시 썼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제압하면 이쪽도 다나가 총을 들고있는 건감.. -
279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18:07하지만 결과적으로 엇갈린건 아니라고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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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18:45게임이라면 필시 이쯤에서 미니 코뿔소 인형이 어딘가에 놓여있고 세이브가 가능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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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9:20:01남들 다 총 파밍했을때 혼자 칼 파밍한 권세화씨.. :3
세화: 아아,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2년만이구만. (????? -
282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20:17>>272 하지 않는 걸 추천하시겠다는 거군요!
-
28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21:54>>282 그야 시현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해보면 말이죠. (시선회피)
아니. 물론 시도를 해도 상관은 없어요! 저는 여러분들의 자율성을 존중해요! -
28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22:43<SYSTEM>
다음 턴, 드디어 여러분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이와 대면합니다.
미리 장비를 확실하게 장착해주시고 세이브를 해주세요. (아냐) -
285 성태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23:43쓰러진 여명 놈들에게서 총을 탈취하고 놈들의 옷을 벗겨 여명으로 위장한다.
벗어둔 자신의 옷으로 녀석들의 손과 입, 눈을 막아버린다.
총으로 캡슐 개방기를 강제로 열까 생각했지만 그랬다간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것같아 포기했다.
착검을 하고 몸을 숙인 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다들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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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23:49복도 멤버는 시스템실에 없으니 못 만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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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24:39아니요! 자동으로 이동처리가 되니까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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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성태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24:42>>285 시스템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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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9:26:24저 잠시 일이 있어서 다음턴 스루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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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9:26:32>>0
다나는 기어코 술을 챙겼다. 제압을 하는지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다나가 빠르게 휴게소 밖으로 튀어나왔다. 점퍼 속에 숨긴 술 한 병, 그리고 손에 쥔 한 병.
"은하, 은하."
다나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점퍼의 지퍼를 꽉 닫아 잠그며 은하를 말리려 했다. 그리고 같이 가져온 병뚜껑으로 술병을 따더니 그대로 있으라는듯 멈췄다. 목을 졸라 기절시키지 말고, 다른 일을 하잔 뜻이었다.
"물은 답을 알아."
???
"내 친구가 그랬는데 시끄러운 사람은 물에 담그면 조용해진댔어. 술도 물이야."
그 친구가 오른손에 문신을 하고 최근 자퇴한 그녀석이 아니길 바란다.
"코랑 눈중에 골라."
다나가 쪼그려앉아 은하에게 조곤조곤 말했다. 여명 멤버의 해당 부위에 이 시원한 맥주를 부어버릴 생각이었다. -
291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9:26:58일단..조지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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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28:02>>289 알겠어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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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28:37뿌드득- 이었겠지만 맥주고문도 나쁘진 않겠다
독일산 맥주를 눈 앞에 잔뜩 깔아놓고 카스만 멕이겠다(??. -
294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9:29:31>>293 카스라니 필라이트가 제일 무서운 고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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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31:3230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호치주와 태란주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조금 걱정이지만 어쩌면 두 분 다 바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
296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31:51필라이트는 제네바 협정으로 사용이 금지댓다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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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9:33:03>>296 껄껄 우리가 그런 걸 신경이라도 썼습네까 동무, 내래 코뿔소라 그런거 모름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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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9:35:16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또 늦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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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36:41"사, 살려줘! 살려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었는지 여명 멤버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지는가 했더니 목이 잡혔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코에 맥주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제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지르던 그는 결국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아무래도 한 건 해결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모두들 어떻게든 시스템실로 들어왔고 곧 비밀번호를 입력했을 것입니다. 비밀번호의 존재는 이미 시현이 알아냈으니까요. 그 사이에 어쩌면 간단하게 정보공유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캡슐제어장치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 안은 말 그대로 정말로 수많은 컴퓨터가 여기저기 놓여있는, 마치 거대한 창고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40명이 들어와도 자리가 널널할 것 같은 그 거대한 공간은 말 그대로 이곳의 핵과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 앞. 벽을 기대고 있는 아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던 아준은 살며시 등에서 벽을 떼어냈습니다. 허나 굳이 앞으로 다가오진 않고 손을 흔들면서 씨익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왔구나.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제군들. 우리. 쌓인 이야기가 매우 많지? 일단 그런 이야기부터 털어놓아볼까? 응? 일단 이럴때는 그래. 보통 애들을 풀어줘! 같은 말들을 하잖아. 안 그래?"
말을 마치며 아준은 허리춤에 차고 있는 '붉은 보석'이 박혀있는 권총을 꺼내며 탄창을 살며시 돌리다가 어느 한 곳에 멈추게 했습니다.
"허나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역시 그 디벨로퍼 과학자는 쓰레기야. 아무튼 좋아. 그래. 좋아. 여기까지 온 요구조건이라도 말해봐. 이런 분위기의 약속 같은 거잖아. 안 그래?"
/10시 10분까지! -
30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37:07어서 와요! 현주!
어어. 지금이라도 참석하면 되는 거예요! -
301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9:37:29다들.. 어서오세요. 리갱합니다.. 먹을 게 없어서 이래저래 뒤졌네요. 고기를 굽긴 너무 거하고 그렇다고 미역을 오독오독 먹다간 미역을 토하고 있어요로 울며 구급차 실려가는 미래가 훤히 보여서, 결국 대충 계란후라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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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9:37:55오 지금 참석 가능한가요?!?!?!??!?!?!?!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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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38:39물론 가능해요! 저 상황에 끼이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시현주! 다시 어서 와요! -
304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9:39:03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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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9:39:45다들 안녕하세요 현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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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성태 (zqkcXDpF2s) 2021. 4. 18. 오후 9:44:55여명에게서 빼앗을 총을 아준에게 겨눈다.
"학생들 어디있어? 빨리 말해!"
당장이라도 놈의 머리통에 바람구멍을 내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 행동을 실행한 순간 자신은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니 최대한 인내하며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한다. -
307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9:45:42>>0
"아니, 너네 무슨 짓을 하고 있는겨?"
시스템실로 가다가 여명 멤버의 코에 맥주를 붓는 저지먼트 부원을 보고는 '나보다 골때리는 놈들이누..'라고 중얼거린 뒤에 시스템실로 들어갔다.
"캡슐제어장치..."
시현의 능력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안에는...컴퓨터가 엄청 많군. 그리고..저기에 진아준이 있군.
진아준이 손을 흔들자, 찬율 역시 그에 대응하듯이 손을 흔들었다.
"풀어달라고 해도 안 풀어줄 거잖아."
저 붉은 보석이 박힌 총.. 느낌이 불안하지만 우리도 쪽수에서는 밀리진 않아. 그리고 저 녀석은 지금 혼자잖아?
"너하고 나는 본 적이 없지만..우리 사이에 긴 말이 필요하나? 어서 한판 붙자. 우리가 이기면 열쇠를 내놓고, 우리가 지면..여기서 뒤지는 거겠지? 어차피 누구는 쓰러져야 끝나는 이야기잖아. 불만 없지?"
찬율은 몰래 챙겨온 너클을 양손에 끼며 말했다. -
308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46:00>>0
"클리셰를 좋아할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아준이 모습을 드러내자 은하는 그가 허리춤에 차고있는 권총으로 시선을 옮겼다. 붉은 보석, 지난 번 백화점에서의 싸움 당시 그가 총탄을 발사하자 워프게이트가 형성이 되었던 것을 회상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그건 혈석이지? 수 많은 능력자들의 피를 추출해 만들어낸 능력의 정수."
생각외로 침착하게 말을 이어나가며 아준이 권총을 뽑아들어 어느 한 곳으로 조준하자, 은하는 일행들 보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갔다.
스스로가 총탄을 맞는다 해도 즉사만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저지른 행동이었다.
"너는..."
은하의 눈동자가 변했다.
주먹 쥔 손가락이 파르르 떨리며, 분노하고 있는 듯 했지만 실제로는 능력의 발동을 위한 연산식을 계산하고 있었다.
손이 닿지 않는 원거리에서, 기존의 연산식에서 공간의 계산을 집어넣어. -
309 찬율주 (pDbQCP/fLI) 2021. 4. 18. 오후 9:46:02어서오세요 현주!
-
310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47:32현주 어서와~
원거리에서 피부의 세포를 괴부화시켜 시밤쾅! 같은 걸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야... -
311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9:48:14창고 안으로 들어서서 만난건, 전에는 이야기로만 들었던 진아준의 모습. 허나 나는 차분한 모습이었어. 있지. 그 전까지는 당신이 그저 두렵고 극악무도한 스킬아웃의 보스였지만,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 과거가 어쨌다고 해서 너희가 위험도 별 4개에다가 강력범죄를 일으킨 집단이라는 건 달라지지 않지만.
".. 좋게 넘어가자. 비슷한 과거를 겪은 사람으로써."
당신은 내 과거가 어떤지 모르겠지. 하지만 난 당신의 과거를 알고 있어. 그렇게 말하며 품 속에서 당신의 일기장을 꺼내 당당히 내밀었어.
"일기장. 함부로 읽어서 미안했어. 애들을 무사히 잘 돌려준다면, 나도 너의 물건 돌려줄테니. 그렇게 해 주지 않을래?"
터무니없는 요구조건이지. 안 그래? 이럴 땐 애들을 돌려줘! 같은 말들을 한다고 당신이 이야기한 것처럼. 이럴땐 당신 역시 그런건 옛날일 뿐이라거나, 일기장따위는 이제 필요 없다며 내 요구를 매몰차게 거절하겠지. 근접전이 붙을 것 같지는 않아.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이 존재하기에 칼 손잡이를 단단히 쥐고서, 언제든지 능력을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두기 위해 연산식을 미리 생각해두기 시작해. -
312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9:48:36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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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9:49:37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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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9:50:01붉은 보석이 박힌 것을 봅니다. 으음..
"잔탄 충분한가여?"
대답을 바라기보다는 충분하려나 같은 가늠해 보는 것에 가까울까..
여기에서 뭘 해보기에는 조금 무리. 차라리 그냥 이 공간 자체에서 울렸을 거나 탐색해보기로 시도합니다. 막 벽에 대고 사용해보려 한다거나요. 요 안에서 말이라도 좀 들어보려 한다거나? -
315 아준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50:02>>306
"오. 그것도 모르고 여기까지 온 거야? 아까 보니까 여기저기 조사하던데 정보 공유도 안했어? 연구실 D로 가봐. 거기 캡슐에 아주 잘 있으니까. 열어도 상관없어."
총을 분명히 겨누고 있지만, 아준은 조금도 떨지 않고 오히려 도발하듯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307
"붙자고? 승산이라도 있다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까불지 마. 누구 마음대로 쓰러진다는거야? 너희들은 전부 여기서 붙잡혀서 실험체가 되는거야. 그게 더 어울리지."
아준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승부를 두려워하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308
"오. 잘 조사했네. 그래. 붙잡아둔 애들의 피를 마음껏 뽑아서 만들어낸거지. 정확히는 너희 저지먼트 멤버 두 명의 피도 포함해서 말이야!!"
그게 누구와 누굴 가르키는진 알 수 없습니다. 허나 확실한 건 아준의 목소리는 정말로 자신만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316 아준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53:07>>311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일기장의 정중앙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아주 아슬아슬하게 레이저가 세화의 머리카락을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까불지 마라. 그 일기장을 봤다면 알겠지? 그 따위 말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한 번 더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고 그 따위 눈빛을 보이면 그 머리통을 날려주마."
>>314
"잔탄? 그래. 아주 많지. 너희들을 모두 파묻어버릴 정도로 말이야."
만약 시현이 능력을 사용했다면 아준의 옆에 있는 컴퓨터에 또 다른 열쇠구멍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엔 E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
317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9:54:43진짜 대장이 납시었다. 그런데 왜 한명뿐이지?
저지먼트를 혼자 상대할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지금까지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다.
여유가 있어보이는 여명의 리더에게 대답했다
"그 연구원이 쓰레기라는 말에는 공감이 가는군. 요구조건이라... 애들을 구출하는 동안에 도망이라도 가겠다는 것인가? 아니, 도망치게 해주면 애들을 무사히 풀어주겠다는 말인가?"
"어느쪽이든 상관없겠다만, 도망을 치려거든 부하들은 잘 챙겨서 가라고. 소모품처럼 버리고 도망치지는 말고."
솔직히. 지금은 별 적대감이 들지 않았다. 만약 마음먹고 도망치려고 했다면 이렇게 만날 일도 없었을테니.
이렇게 된거 얘기나 마저 들어볼까.
평소답지 않은 진지한 눈빛을 하며 그 후의 대답을 지켜본다 -
318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9:56:06한명한명 빠짐없이 친절히 대답해주는 자상한 진순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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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아준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9:56:14>>317
"도망? 도망칠 것은 너희들이지. 안 그러면 너희들이 캡슐에 들어가서 피를 뽑힐테니까."
씨익 웃어보이는 아준의 눈빛에는 그야말로 광기가 가득했습니다. 방아쇠를 당길듯 말듯 하지만 굳이 당기진 않으며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을 뿐이었습니다.
"그래. 너. 네 피가 정말로 유용하게 도움이 되었어. 알고 있어? 이 혈석을 만드는데 네 피도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이야." -
320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9:56:31사실 무척이나 직업정신이 투철한 아저씨였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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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현 (SwOTn.n9wE) 2021. 4. 18. 오후 9:57:29앞에 아무도 서있지 않는 자리로 가 활을 당장이라도 쏠 수 있겠금 화살을 미리 세팅했다. 비록 내가 능력도 없고 아는것도 없지만 명중에는 자신이 있거든. 언제든지 니 머리통을 깰 수 있어. 부원들이 말을 할때 아준을 노려보며 활만 만지작거리는 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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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9:57:43직업정신이 투찰하다고..? (세화: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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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9:58:21설마 어깨에 레이저 맞고 흘린 혈흔을 닦아서 혈석에 넣었다면 진짜 알들살뜰함의 대명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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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준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00:04>>321
"오. 활을 들고 있는 녀석도 있어? 보아하니 날 겨누고 있네?"
아준의 시선은 저 편에 있는 현으로 잠시 향했습니다. 그리고 광기 가득한 웃음소리를 내며 매섭게 노려봤습니다.
"서로를 향해 쏘는 걸로 내기해볼까? 너의 화살은 나에게 닿지 않아. 아니. 애초에 너도 내가 받은 자료에 따르면, 레벨0일텐데. 우리들 동지잖아. 여명에 들어오지 않을래?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
325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00:23혈석에 아직 피... 신체 일부로써의 세포가 남아있다면 은하가 저걸 터뜨리던 뭘 하던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완벽하게 광석이 되어버렸다면 못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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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00:30>>323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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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01:14지금 이건 게임으로 치자면 특수회화같은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사실 다음턴에 다 붙여서 쓰자니 뭔가 되게 복잡할 것 같아서! -
328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0:01:41>>0
물은 역시 정답을 안다. 시끄러운 사람이 한 번에 조용해진다. 다나는 무표정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혼자 기다린다는 건 몰랐는데. 다나는 여러 질문이 쇄도하자 침묵했고, 침묵 뒤에..
"이런 짓을 하는 정확한 이유가 뭐야."
그게 고작 다나의 질문이었다. -
329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02:15원래 보스는 쓰러지기 전에 주역들이랑 말 몇마디 나눠주는게 예의지!
역시 직업정신이 투철한 아저씨였어(감동 -
330 아준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02:51>>328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 새로운 여명을 만들어 이 모든 것을 다 엎어버리기 위해서."
목적을 묻는 다나의 물음에 아준은 태연하게 그렇게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광기 가득한 눈빛을 보이며 반대편 손으로 자신의 덥수룩한 수염을 매만졌습니다.
"너희들 능력자의 시대를 끝내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야." -
331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04:05레벨을 들먹이면서 현이를 꼬시려고 하다니 나쁜놈ㅠ
현: (울컥) -
332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0:06:11"혼잣말에 대답해 주다니.."
감동임다.. 라는 말을 하지만 그닥 내실있는 대화는 아니군요. 그냥 적당한 공치사같은 겁니다.
시현주가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게 문제인 걸로. 시간이라도 끌어서 섬광탄+질소 봄버라도 터뜨릴 생각인가 같은 헛소리가 시현주의 입에서 나오기 전에 적당히 컷합시다. -
333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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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10:12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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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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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0:13:48저 다시 왔어요 '3
담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
337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15:44어서와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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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16:06노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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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성태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0:16:26"D? D에 누가갔지? 거긴 대체 뭐야 있었던거야?"
연구실 D 캡슐에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이 살아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생겨났다. 연구실 D의 상황을 몰랐기에 가질 수 있었던 덧없는 희망이...
"우리가 너에게 패배한다고? 당장 우리 중 한명이 마음만 먹는다면 너 하나쯤 죽이는 건 일도 아니야!"
그러나 과연 누가 그 마음을 먹을 수 있을까가 문제다. -
340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0:17:12은하주 다시 안녕! 현주 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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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0:17:18어서와요 노을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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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0:17:26노을주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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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0:19:52시현: 전 마음 먹어도 못 죽임다.
시현주: 사회적으로 죽이려 해도 이미 별 4개짜리 스킬아웃이니까.
노을주도 어서오세요. -
344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0:20:2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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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20:59"애초에 너희들끼리 뭐가 가능해서 자신만한건지 모르겠어. 아. 시간을 끌면 아이기스가 도와주러 오겠지? 그런 생각이라도 하는건가? 그렇다면 그런 기대는 저버리는게 좋아."
이어 아준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후에 리모콘을 꺼냈고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바로 근처에 있는 모니터에 정우의 모습이 비쳤습니다. 꽤 지쳤는지 정우는 숨을 약하게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만신창이인 여명 멤버 여덟명이 몇 번이고 쓰러졌지만 계속해서 일어섰습니다. 마치 좀비라도 된것마냥.
"보조제 추가 사용을 허가한다. 제군들."
그런 혼잣말이 들려오자 여명 멤버 여덟 명은 일제히 씨익 웃더니 품 속에서 파란색 캡슐을 세개씩 꺼낸 후에 그것을 입에 집어넣었습니다.
ㅡ크아아아악!
ㅡ아아아아아악!!
ㅡ으아아아아아아악!!
비명소리가 모니터를 향해서 들려왔습니다. 이어 보이는 것은 온 몸이 녹아내리는 여명 멤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슬라임처럼 녹아내렸으나 하나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아주 거대한 갓난아기 같은 모습의 크리쳐였습니다. 정우의 눈빛이 순간 흔들리는 것이 보였고 그 크리처의 몸에서 스파크가 튀는 듯 보였습니다. 이내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보이는 것은 노이즈 화면일 뿐이었습니다.
"대단하지? 이것도 D프로젝트의 성과 중 하나야. 저 보조제를 많이 먹으면 AIM연산이 흔들리게 되어서 말이야. 결국 자기 자신의 형태조차 갖추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어. 하지만 그런 이들이 여럿 모이게 되면 저렇게 새로운 형체를 만들게 되고, 그 힘은 이전보다 훨씬 강해지지."
"아무튼 보다시피 레벨5 아이기스는 여기에 못 와. 그러니까 너희들을 구해줄 이는 없다는 이야기지. 레벨5, 아이기스가 없는 너희들이 얼마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해두는데 이 혈석에 쓰인 다른 피는 말이야. 알게 모르게 우리들을 막겠다고 꽤 노력하고 몇 번이나 충돌했던 아이기스의 피도 들어있어. 열 여덟명째를 찾진 못했으나 레벨5의 강력하고 많은 인자. 그리고 그것을 보충해줄 또 다른 능력자의 인자. 그것을 열 여덟번째의 보조제로 사용해서 완전히 혈석으로 고정되었어.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런 것도 사용 가능해."
이내 아준은 손에 쥐고 있는 리모콘을 던졌습니다. 허나 그것은 잘 날아가던 도중, 벽같은 것에 막혀 그대로 박살이 난 상태로 떨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능력인진 너희들도 잘 알고 있겠지? 계수로 치자면 나는 레벨4. 레벨5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존재. 그런 나를 상대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자. 어떠냐. 능력자 여러분. 무시받고 멸시받고 300명 이상이 같잖은 실험으로 목숨을 잃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기록으로도 남지 않고, 지켜주고 구해주는 이 하나도 없던 레벨0인 이가 너희 능력자들보다 더욱 강해지고 너희를 죽일 힘을 가지게 된 사실이 말이야!!"
"우리들이 죽어나갔을 땐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구하러 오지도 않았어! 그런데 고작 학생 열 일곱 명이 실험체로 쓰였다고 안티스킬에 저지먼트에 퍼스트클래스까지 움직이는 이 더러운 세상의 주인이 뒤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이 어떻냔 말이다!!!!!"
/10시 50분까지! -
34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21:29어서 와요! 노을주! 물론 참가 가능해요!
-
347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30:35>>0
모니터를 통해 비춰진 광경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정도로 끔찍한 것이었다. 파란색 캡슐을 섭취한 여명의 일원들은 전부 몸이 녹아내리더니 하나로 뭉쳐 갓난아기의 형상을 '괴물'이 되었다. 이내 스파크가 일더니 화면이 꺼졌고 은하의 표정은 어둡게 물들었다.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정우의 안전과 함께 방금의 광경이 썩 좋지 않은 기억을 되살리는데 의도치않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었다.
아, 나도 분명.
"......"
다시 한 번 변형을 거쳐 짐승의 것 처럼 변해버린 은하의 꺼림칙한 노란 눈동자가 여명의 리더에게로 향했다.
동정따윈 하지 않는다.
소리치며 호소하는 그의 모습이 추하기도 했고 한 편으론 이해가 가기도 했지만 은하는 마음을 다잡았다.
"네가 아무리 말해도 넌... 범죄자야. 사람을 납치하고, 죽이고, 이미 선을 넘어버린 네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야!"
그리고 팔을 뻗어 하나씩 쌓아올려가던 연산식을 발동시켰다. 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여명의 보스, 아준이 쥐고있던 권총에 박힌 혈석을, 어쩌면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세포를 과도하게 분열시켜 과부하해 깨트릴 생각으로.
그게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아준의 한 손을 불구로 만들어버릴 생각으로 능력을 연달아 사용했다.
"네가 말해봤자 그건 이기심일 뿐이다!!"
//아준 덕분에 의도치않게 기억의 일부분을 떠올릴 수 있었던 은하였다.. -
348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31:52저는 절대로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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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태란주 (7wZrSrYgkE) 2021. 4. 18. 오후 10:33:18갱신... 드디어 집이다.... 재참가... 하고 싶지만 내일 새벽 출근... 어흐흑....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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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0:34:32흑흑 태란주 힘내 새벽 출근이라니 너무 끔찍한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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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34:33어서 와요! 태란주.
아이고. 출근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토닥) -
352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10:36:32>>0
"우리는 정우가 없어도 너는 이길 수 있어. 지금 우리 상황이 너에게는 우습지? 비웃을 수 있을 때 많이 비웃어둬."
아준의 도발에 딱히 흔들리지 않는 찬율이었다.
"?"
모니터에서 보이는 정우의 지친 모습..그리고..녀석들 아직 안 쓰러졌어? 좀비들이야? 왜 아직까지도.. 저 약은 뭐야? 설마..? 저거는...전에 봤던 약 아니야? 저걸 더 먹는다고? 씨X 저거 뭐야? 몸이 다 녹아서..모여들어서..저 괴물은 녀석들의 결과물이야?
그리고 아이기스의 능력을 쓰는 아준을 보고 입을 열었다.
"존X 무섭네."
"라고 할 줄 알았냐?"
찬율은 아준의 힘을 보고도 딱히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덤덤했다.
"쩝..사정이 딱한 건 알겠는데..아, 이해를 못하겠다는 것도 아니야. 나도 레벨 0들 무시당하고 죽는 거 엄청 싫어. 그래서 능력 약한 애들 괴롭히는 능력자들 있지? 나한테 맞고 뻗은 녀석들만 연병장 두 바퀴야."
"어쨋든 네 울분과 사정을 우리한테 털어내도 우리와 싸워야 된다는 건 변하진 않아. 개인적으로 너한테서 분노보다는 연민이 느껴지지만 우리는 저지먼트야. 너를 꼭 잡아야 해. 아니면 우리가 당해서 실험체로 전락하거나."
"그런 얘기는 나중에 재판에서 판사나 변호사한테 얘기해. 너도 알지? 너 역시 지금 우리를 쓰러뜨려야 되는 상황인 거 말이야."
찬율은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우리가 이기면 너는 기절할 거니깐 여기서 미리 말하지. '미안하다'. 그리고 슬슬 결판을 내자. 이제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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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0:36:40"딱히...여?"
레벨 0가 죽일 힘을 가지던 말던 먼 상관임까. 능력자던 레벨 제로건 범죄 일으키면 걍 범죄자임다. 라고 말하는 시현의 표정은 약간 귀찮아하는 표정입니다.
"아니 저희에게 말하셔도 10년전인가 그때엔 저희들 나이 많아봤자 9살이었는데여."
"뺨을 맞았으면 맞은 쪽에서 눈을 흘겨야지 않슴까?"
신승민인가 하는 걔나 암부 디벨로퍼인지 먼진지에게 말하셔야지 여기서 말하셔도 별로 와닿지는 않아서여. 같은 말을 하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인첨공 중심에서 막 말할 용기는 없어서 그러신 거 아님까."
할 거면 화려하고 막 폭죽 터지고 모두를 가둬놓고 연설 같은 걸 해서 괴벨스마냥 그렇게 선동과 날조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야져..? 라는 말을 하는 시현입니다. 참 빨리 맞아죽기 좋은 어그로력일까? -
354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0:36:49읍...우우욱..
모니터에 비쳐진 여명 조직원들이 녹아내렸다가 다시 합쳐지는 모습이 전혀 익숙하지 않아 곧바로 뒤로 돌아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 꼴을 두 눈으로 보고 있을 바에야 차라리 바퀴벌레를 맨손으로 잡는게 더 마음이 편할 것이다
속을 진정시키고 다시 리더를 향해 간신히 입을 열었다
"인간의 존엄성이고 뭐고 없는 놈들이군. 아니 그쪽 해와 달을 말하는게 아니라... 저 꼴로 만들어놓는 연구원 놈들 말이다."
말하는 중에도 목이 메였다. 리더가 리모콘을 보이지 않은 벽에 던져 부수기 전까지는.
그러니까 저 레벨4에 달한 녀석을 이겨야 한다는 말이지.
알게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전에 부장님이 말한게 어렴풋이 생각났거든.
[...레벨4의 능력자를 죽여서 신호등에 매단 적도 있었어...]
왠지 해볼만하다. 레벨대는 다양해도. 가능성은 충분해.
"레벨4가 되었으면 이명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던데."
곧 눈을 크게 떠보이며,
"지금은 우리밖에 없으니까 내가 이명을 하나 지어주마."
"여명 리더, '키메라' 진아준."
말을 마치자마자 재빨리 달려 시선분산목적으로 진아준 옆쪽으로 간다
그리고 지금까지 몸에 저장해놨던 빛을 모조리 에너지로 전환한다 -
355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0:39:12>>0
나는 다시 일기장을 품에 집어넣어. 그래. 예상하고 있었어. 마지막은, 능력자에 대한 증오 역시 섞여있었으니. 머리카락이 조금 탔건 어쨌건 개의치 않아.
"그럴 줄 알았어."
내 시선. 당신의 이야기에 흔들린다면 이상했을지도. 결국 증오만이 남았구나. 가엾고도, 불쌍한 사람. 타협이 가능하지 않은 걸 확인한 이상.. 딩신이 가장 증오하는 능력자라는 사람들이, 당신이 가장 증오하는 힘으로, 세상이 증오하는 당신이라는 대상을 부수어야할수밖에 없을 것 같아. 차분한 시선으로 모니터를 보았지만, 부장 앞에서 이형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을 땐 나 역시 사람이라 흔들릴수밖에 없었어.
"..."
당신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감정이 확 올라와. 악몽같은 기억이 심어지고. 친하고 소중한 사람이 죽어나가는걸 당신의 눈으로 보면서도, 무시와 멸시 속에서 그 누구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아, 그 세월이 계속 흘러가 결국 인간이길 포기한 존재. 미안해. 나같은 사람이랑 함부로 비교해서. 무시하려던 의도는 아니었어. 응. 당신에겐 닿지 않을 이야기들을 나직히 중얼거리면서 모자를 눌러썼어.
"사적인 감정은 접어둘게. 저지먼트로써, 너희의 범죄행각에 종지부를 찍고자 여명의 리더를 진압할 뿐."
난 당신과, 당신이 그동안 연구라는 이름 하에 시행된 범죄가 낳은 결과를 우습게 보지 않으니까. 그리고 범죄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니까. 피의자의 과거 따위는 법이 신경쓰지 않으니까. 진심으로 간다. 준비해둔 연산식을 마치 폭탄 터트리듯 한번에 떠올려. 능력이 향하는 곳은 혈석이 박혀있는 총. 저것만 어떻게 한다면, 어떻게든 되겠지. -
356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0:39:25태란주 어서오세요..
시현: 저만 어그로를 끈 검까?
시현주: 그냥 내가 취해있어서 그런 것 뿐. -
357 성태-스토리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0:39:54"아이기스의 힘을 얻은건가?.."
'무시무시하군...'
성태는 아준의 말을 듣고 주먹을 꽉 쥐었다. 그의 궤변을 듣고 참을 수 없이 분노했다.
"헛소리 마! 네놈이 하고 있는 건 그저 약자를 향한 분풀이에 불과해! 저 열 일곱명이 무슨 죄가 있어? 진짜 원흉을 제거할 자신이 없으니 애꿏은 능력자를 노리는거잖아! 레벨 4,5를 노리는 것도 아니야. 고작 레벨 2를!"
고작 레벨 1의 능력가지고는 아준을 이길 수 없다. 그것은 성태 자신이 가장 잘 알았다.
"죄 없는 약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네놈에게 세상의 주인이 될 자격따윈 없어!"
조정간을 연사로 바꾸고 총을 난사한다. 질소의 벽을 파괴하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벽에 총알 크기만한 구멍들을 수도 없이 많이 생성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네가 하는 건 복수도 뭣도 아니야! 그저 분풀이에 불과해!" -
358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0:40:28아아 태란주 힘내시는 검미다..
-
359 태란 - 훈련 (7wZrSrYgkE) 2021. 4. 18. 오후 10:41:51오늘치 훈련만... 하고 자러 가겠읍니다....(주륵)
>>0
태란은 노트에 연산식을 적기 시작했다.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그의 손이 조금씩 빨라지는 정도는 되었다.
능력을 쓰려면, 정신을 잃어야 한다.
피곤해야 한다.
그렇다면, 완벽한 연극을 위해선ㅡ
그는 거기까지 생각을 멈추고 다시 노트를 덮었다. 연극과 연기는 신중하게. 배우가 스스로 뭘 하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게 상책. -
360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0:41:52>>357 에구...마지막 대사를 두번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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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42:56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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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이현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43:57화면에 나온 처참한 광경에 현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으드득, 이를 갈았다.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고 앉아있어. 이 방법도 자기가 당한 거랑 똑같다는 생각은 안하는거야? 역시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는게 가장 무섭다니까. 현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니가 더 더러운 세상을 만들 것 같은데? 봐, 결국 능력들을 멸시했으면서 너도 그들처럼 되고 있잖아. 그리고 변명하지마. 나처럼 레벨0 이면서 잘 버티고 노력하고 있는 얘들이 더 많아. 그렇게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애들도 있고. 넌 나약한 도망자일 뿐."
현은 활시위를 당겼다. 황금색에 가까운 차가운 갈색눈은 마치 호랑이의 눈 같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활시위를 놓아봤자 공기벽에 가로막힌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은 그 상태 그대로 벽이 있던 곳까지 뛰어갔다. 벽이 있던 곳을 넘자 아준의 머리를 향해 활시위를 놓았다. 휙, 화살은 맑은 소리를 내며 방을 가로질렀다. -
363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45:20으악 현이가 너무 몸이 앞서나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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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45:30굳이 말하자면 벽 자체에는 물리력이 있기 때문에 넘어설 수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처리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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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0:46:51태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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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0:47:12>>364 앗 이런.. 현이 벽에 한대 맞고 나가 떨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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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0:47:22>>0
"징그러워."
다나는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그 외의 말은 달리 하지 않고 인형처럼 우두커니 서있었지만, 오늘 잠을 자긴 글렀다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다나가 아준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본다.
"세상이 언제까지 같을 거라 생각해. 달라지고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장 4년 전엔 에어팟도 없었어."
다나는 노이즈 낀 화면으로 시선을 옮겼다. 아준의 말은 이해가 간다. 무시받고, 멸시받는 건 아직도 똑같다. 지독한 실험도 존재했고, 때로는 강제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레벨 0이라는 사실에 묻히기도 한다. 다나는 15년동안 레벨 0으로 살아가며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아저씨가 만든 희생은 정당한거야?"
다나가 잠시 고민했다.
"아저씨. 만약에 나도 내가 죄를 저지르는 걸 알고있다 말할 거면 아예 입을 닫는게 좋을 것 같아."
꽤 진지했다.
"그거 진짜 중2병 같아. 하나도 안 멋있고 죄인이면 죄인답게 감옥에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 뭘 더 정당화 하려고. 아저씨 모르고 했든 알고 했든 진짜 한심해. 다나는 그 나이 되면 그런 짓 안 하고 살래."
다나가 혀를 비죽 내민다.
"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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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0:48:00>>0
영화에서 본 것처럼 노리쇠를 당겨 약실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스프링의 장력이 너무 강해서 내 힘으로는 끝까지 당길 수가 없었어. 그리고 벌어지는 상황을 목격했지. 비뚤어진 당위성을 피력하며 무어라 외쳐대는 여명의 리더. 노획한 총은 사용할 수 없어. 그리고 지금은 부장님을 도우러 가는 것보다는 당장에 닥친 일에 집중해야만 해. 나는 그의 상심을 공감할 수 없어. 하지만 그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지. 섣불리 그를 제압하려 들어서는 일이 해결될 수 없을 것만 같아. 나는 들고 있던 소총을 내려놓고 그에게로 한발짝 다가서며 내 진심을 호소하려 해.
"당신이 겪은 고통을 나는 알지 못해요. 하지만 그게 아무런 죄없는 학생들을 잔인하게 이용해도 괜찮다는 이유가 되지는 않아. 생각이 어린 나도 당연하게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인데, 어째서 당신 곁에는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없었던 거야? 다른 방법도 분명히 있었을 거야. 이렇게 망가지지 않아도 될 방법이. 당신은 외로웠던 거야. 외로운 사람이었던 거야. ... 나는 우리가 당신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진심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멈춰줘요. 제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울 테니까." -
36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49:42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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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0:59:52은하의 능력이 혈석을 향했지만 혈석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혈석에서 은하의 능력을 튕겨내는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이후 은하의 능력이 아준의 한쪽 손으로 향하자 그 안의 세포가 꿈틀거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준은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쓸데없는 짓거리 하지 마!"
빠르게 아준은 총구를 은하에게 향했습니다. 거기서 발사되는 것은 차가운 냉기를 담은 고드름이었습니다. 그 고드름들은 일제히 은하의 목덜미를 향했습니다.
한편 세화의 능력, 성태의 총 공격, 현의 화살은 투명한 질소 벽에 충돌했습니다.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벽에 미세하게 금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레벨5 수준이 아니기에 정우가 사용하는 것보다는 약한 모양입니다.
들려오는 자신을 향한 말들을 듣던 아준은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작게 혀를 차면서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어째서 없었냐고? 그건 우리가 레벨 0이기 때문이지. 능력자 놈들은 이해하지 못할거야. 레벨0가 이 인첨공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떤 취급을 받는지!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꼬셔놓고서는 기껏 오고 자질이 없다고 하니까 그 이후의 일들을 알기나 해?! 그래. 그때 너처럼 말하는 이가 있다면 멈췄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젠 늦었어! 애꿎은 능력자? 능력이 있다는 것 자체가 죄악이야. 이 세상에서 능력자들이 모두 사라져야 진정으로 새로운 여명이 온단 말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키메라건 범죄자건 죄인이건 뭐든 되어주마. 3년 전, 여명을 만든 그 날, 더 이상 멈출 수 없다고 약속했단 말이다! 우리의 대의. 모든 것을 뒤엎어 우리의 울분을 이 세상에 갚아주는 그 날까지!!"
이어 아준은 위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이내 모두의 시선이 암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소금의 능력이었습니다.
"자. 우리들이 겪었던 그 모든 것을 너희도 느껴봐라. 저지먼트."
이내 들려오는 것은 바람소리입니다. 뭔가가 어둠 속에서 준비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너희들이 뭐라고 한들, 무슨 말을 한다고 한들!! 결국 우리들은 돌아갈 수 없어! 우리가 겪은 죽음, 희생, 그 모든 것을 없던 것으로 할 순 없단 말이다!!"
/11시 30분까지! -
37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03:53다음주까지 분량이 있다고 했는데 여명 보스 너무 빨리 싸우는 거 아닌가요?
A.왜냐면 여명 보스가 에피소드1 보스가 아니니까요. -
372 찬율주 (pDbQCP/fLI) 2021. 4. 18. 오후 11:03:54으음 소금이 능력 지금 쓸 수 있나요?
저 질소벽 진심펀치로 뚫어지나 모르겠는데..일단 해보려고요. -
373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1:08:49채워놓은 빛을 죄다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람에 밝힐 방법이... 꼴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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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성태-스토리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1:09:50"그렇다면 너흴 그렇게 만든 과학자들을 죽였어야했어. 하지만 너흰 그 빌어먹을 과학자들과 손을 잡았잖아!"
총알이 떨어지자 그대로 앞으로 돌진해 능력으로 벽을 때렸다. 레벨 5가 만든 거대한 벽 앞에서 그의 불꽃은 금방이라고 사그라들것같은 작은 촛불에 불과했다.
"돌아갈 수 없다고? 그래서 계속 나락으로 걸어가겠다는 것이냐? 죄 없는 사람들과 함께? 너흴 그렇게 만든 이들을 용서하라는 게 아니야. 복수의 타깃부터가 글러먹었다는 거야!"
아준은 어둠속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성태는 그것을 막을 힘이 없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취했다.
"하찮은 테러리스트 따위에게 무릎꿇은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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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1:11:00처음에 손전등 가지고 왔었는데! 이거라도 켜야겠어 :3
-
376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11:49>>0
분명히 연산은 완벽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혈석은 꿈쩍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해서 혈석이 자신의 능력을 튕겨내는 듯한 감각을 은하는 받았다. 혈석 자체가 능력의 정수라면 그 역시 불안정한 폭탄과도 같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달은 은하는 필시 능력을 튕겨낼 수 있는 모종의 다른 능력이 뒤섞여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아준이 자신을 향해 쏘아보내는 고드름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얼음...?"
분명 그는 저지먼트에서도 두 명, 피를 채취한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 그 중 한명은 소금이었고, 단 하나는...
"호치의 능력인가!?"
비단 호치가 아니더라도 많은 수의 학생들을 납치해 피를 추출했다. 괜한 추측으로 인해 판단이 흐트러진 은하는 고드름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목덜미가 찢기는 치명상을 입었다.
피가 치솟았다.
입술을 깨물며 쓰러질 수 밖에 없었던 은하는 간신히 붙잡고 있는 의식을 바탕으로 연산식을 되읊었다. 피가 흐르는 상처를 틀어막고 완전히 재생될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아준은 기다리지 않고 다음의 행동을 취했다.
암전.
"바람이다...! 에어로키네시스야! 피가 적절히 모였다면 저 녀석은 대분류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질소벽 따위가 아니라 바람의 칼날이 휘몰아칠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해!! 그게 아니더라도... 윽!!"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외치는 은하였다. -
377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1:12:36"... 틀려. 바보야."
나를 향한 말이 아니었음에도, 내 입에서 반사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건 그저 기분에 휩쓸렸기 때문인거야. 그래. 능력자 놈들은 레벨 0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겠지. 하지만, 모든 능력자가 그러지는 않다는 걸. 너 역시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우리의 울분을 이 세상에 갚아주는 그 날까지라는 당신의 말이, 머릿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그렇다고 해서 스킬아웃에 들어갔을거란 선택지는 떠오르지 않아. 내 악몽은 너네가 만든거잖아. 너희같은 스킬아웃이 악몽을 지우기 위해 행한 행동이 다른 누군가에게 악몽을 심어준거잖아. 너는 연구원에게, 나는 스킬아웃과 그 스킬아웃과 협력한 연구원에게 그런 기억을 받은 거잖아.
"..."
나는 더 할 말이 없어서 입을 꾹 닫아.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먼 곳까지 들어선 것이겠지. 노을이가 한 이야기처럼.. 그때 노을이같이 말해줄 사람이 당신에게 있었다면. 그렇다면 지금 이러지 않아도 되는걸텐데. 주변이 어두워지자, 나는 손전등을 켜고 다시 능력을 사용해. 일단 저 벽부터 부숴버리는게 첫 단계겠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손전등을 갖고 왔는데, 이게 여기서 또 다시 쓰일줄은. -
378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13:25힐러는 먼저 리타이어 하겟숨ㅎㅎㅎ(나쁨
은하: 어케 살았냐
은하주: 신이 도왔다 -
379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11:14:00>>0
...좋아.. 승산이 아예 없는 건 아니야.
질소벽에도 금이 가는 것을 보니깐 넘사벽급으로 강한 수준은 아니야.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풀파워로 공격을 가하면 뚫을 수 있을지도 몰라.
"?!"
그런데..갑자기 어두워지는 시야..
젠장.. 소금이의 능력이군. 괜찮아.
포토키네시스 능력자인 세화나 소금이가 캐리해주면 시야는 금방 찾겠지.
"....."
아준의 말에 동요하지 않고, 어둠속에서 자세를 잡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질소벽이 어딨는지 확실히 봤어.
그 방향을 향해서 공격을 가하면 되는 거야.
".....!"
찬율은 아무것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방금 질소벽을 본 방향으로 달려갔다..그리고..
"주먹보다 훨씬 센 무기가 있지."
질소벽을 향한 것은 '주먹'이 아닌 '발'이었다.
통상적으로 발차기의 위력은 주먹을 압도하기에 질소벽을 발차기로 뚫으려는 것이었다.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뒤돌려차기를 시도했다. -
380 소금-이벤트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1:16:31갑자기 어두워졌다고? 아직 능력도 쓰지 않았는데?
설마 전에 공격당한 순간에 그 피를 챙겼다는 말인가?
어둠에는 익숙하지만 지금 들려오는 바람소리는 뭔가 심상치가 않다. 지금 가로막는 투명한 벽부터 어떻게든 뚫어야겠다
"다들 눈감어! 빛은 오래 담아둘수 있는게 아니야. 분명 어느 순간에 터뜨릴게 분명해!"
다른 저지먼트 부원에게 외치며 어두운 시야로 투명한 벽을 찾아 손을 더듬기 시작한다
...찾았다
전환된 에너지로 힘껏 투명한 벽을 주먹으로 쳐댄다. 약한 체력에 손뼈라도 부러질수도 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
381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1:18:37"없던 걸로 하란 소리는 아니었는데 말임다.."
흐느적거리는 시현입니다. 안 그래도 어제 화석 보느라 정신력이랑 체력 쭉쭉 빨렸는데 지금도 또 빨리는 느낌일까요.
머 되다가 못 당할 것 같다 싶으면 보조제 빨아서 합체라도 하면 음..그러면 정신 충격 꽤 될 것 같은 느낌인데여 같은 생각을 하네요. 물론 읽는다는 것을 전제했을 때의 일이긴 한데. 저거 닿는 순간 망할 것 같아서 시현주는 추천할 리가 없군요.
시야가 어두워지고 바람 소리가 들리고..
어차피 어두워진 거 눈이나 감져.. 공간지각능력이라도 해서 뭐 반향정위 같은 거 할 수 있나.. 는 농담이기는 하지만여?
의외로 시현은 대충 양말이라도 벗고 발로 접촉해서 실시간 피드백이라도 해야 하나. 같은 고민을 나름 심각하게 했다고요. 그냥 대충 주저앉아서 공간을 조금 읽어보며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려 하네요.
//시현주: 양말 안 벗어?
시현: 대체..
시현주: 사실 의외로 싸우는 대상의 피 같은 거 먹으면 그 접촉으로도 쓸 수 있을지도. -
382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1:23:16>>0
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하지만 나는 그에게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어. 어둠 속에서 바람소리가 들려와. 바람은 질량이 없어. 그래서 내 능력으로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가 없어. 막을 수도, 흘려낼 수도 없단 말이야. 바람은, 공기는 질량이 없다시피하니까. 그래도, 그는 끌어당길 수 있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아저씨, 제발 멈춰줘요. 제발... 이런 식으로 해결될 수 없는 일이라는 건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잖아요."
눈을 감은 것과 같은 나는, 그가 있다고 생각한 위치에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진 중력장을 생성하려고 했어. 아주 강한 힘이 아닌, 적당한 크기의 중력장을 겹쳐서, 겹쳐서, 겹쳐서, 겹쳐서. 그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수 있도록, 그의 능력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질 수 있도록. -
383 현주 (SwOTn.n9wE) 2021. 4. 18. 오후 11:23:28역시 화살은 벽에 가로막혔다. 하... 레벨0인 나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일단 유일한 무기인 활을 들었다. 그래 금이 가는걸 보았으니 벽이라도 부숴야겠어. 어두운 공간에서 현은 바닥을 훑으며 화살을 찾았다. 그리고는 다시 벽이 있던 방향으로 활을 쐈다.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부숴지겠지. 이렇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됐어. 이렇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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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26:09아마도 2턴 뒤에 오늘 진행도 끝이 나게 될 것 같네요.
아주 좋은 타이밍에 말이에요! -
385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후 11:27:03잘시간이다.... 계속 이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캡틴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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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성태주 (zqkcXDpF2s) 2021. 4. 18. 오후 11:27:37미안해요 너너무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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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28:05소금주랑 성태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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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1:28:47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면 능력도 죄악이고 아저씨도 죄악이잖아. 다나는 자기만큼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 여기 있음을 깨달았다. 저 아저씨 미친 것 같은데, 나도 그럼 남들이 보기엔 광기인가?
"여기는 뭐 같은 취급 받은 사람 없단듯이 말하네."
끝까지 공감하지 않았다. 다나는 공감할 가치를 갖지 않는다. 아주 약간의 가치는 있더라도 인정하면 저 사람의 죄는 가벼워진다. 그건 싫다. 동정 여론을 왜 주는가? 그런다고 희생자들이 이해해줄 것 같나? 아니다.
"타겟을 잘못 잡았잖아. 왜 우리야. 아저씨 이상해."
다나는 시야가 어두워지자 앞으로 도도도 달려나간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아까 술을 부어 비어있는 병을 휘두른다.
"피냄새."
왜 피냄새가 나지. -
38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1:29:08소금주 성태주 안녕히 주무시고 이번주도 힘내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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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1:29:54소금주 성태주 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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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30:40피곤하면 주무셔야죠!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
392 이현 (SwOTn.n9wE) 2021. 4. 18. 오후 11:31:27소금주 성태주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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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1:31:27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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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31:30이번주도...힘...
힘... 하아.... -
395 찬율주 (pDbQCP/fLI) 2021. 4. 18. 오후 11:32:47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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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1:33:46소금주 성태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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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1:35:18>>394 힘 내야죠! 화이팅화이팅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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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스토리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36:55아준의 입장에선 물러설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것은 저지먼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생각이 충돌하는 그 순간, 변화는 분명히 일어났습니다.
시현의 피드백.
성태의 프릭셔닐 히트.
세화의 포톤 레이저.
찬율의 인핸스드 스트랭스.
소금의 포톤 디스차지를 머금은 에너지.
그리고 현과 다나의 아무런 능력도 없는 물리적 공격까지.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려는 아준의 발을 묶어버린 노을의 인스턴트 그라비티.
자신의 부상을 회복하는 것도 있었으나 아준의 손에 타격을 준 은하의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 모든 것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글로머레이션 코트를 깨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허나 그것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깨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레벨4'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 뭐가 어떻게 된거야?! 레벨4 능력이 이렇게 쉽게 깨질리가 없잖아?!"
당황을 한 것인지, 주변의 어둠이 다시 빛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이조차도 그렇게 오래 가두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레벨4인걸까요?
허나 적어도 아준은 자신의 능력이 레벨4 수준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빠드득 갈며 총구를 앞으로 향했습니다.
날아오는 것을 불꽃.
허나 그것조차도 레벨4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것이었습니다.
/12시까지! -
399 은하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46:04아준의 글로머레이션 코트가 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함께 어두웠던 시야가 밝아졌고, 상처의 치유에 전념하던 은하는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게된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다시 일어섰다. 쏟아내린 피의 흔적인 손과 목덜미, 쓸어내린 얼굴을 비롯한 여기저기에 남아있었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제대로 된 혈석이 아니었나?"
의아했다. 아준은 스스로의 능력이 레벨4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분명히 제대로 완성된 혈석은 그보다 더 나은 물건이어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 아준이 쏘아보낸 불꽃은, 더 이상 레벨4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은 기회였다. 아준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기회, 그리 생각하며 은하는 이번에도 팔을 뻗어 정신을 집중했다.
"이번엔 놓치지 않아..! 근육세포를 섬세하게 주물러주지!"
아준의 팔과 다리, 그곳의 세포를 조작해 경련을 일으키려는 생각이었다.
//강제로 쥐나게 만드는 능엮!! -
400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후 11:46:15>>0
그의 당황한 듯한 목소리가 들리고, 다시 주변이 환하게 밝아졌어. 그리고 눈앞에서 곧장 날아오는 불꽃. 이 정도는... 평소에 훈련할 때 날아오던 쇠구슬에 비하면, 눈으로 확인하고도 피할 수 있는 정도라고, 나는 느꼈어. 아저씨가 손에 든 총은, 저번에 보았던 것과 같은 것일까?
나는 능력을 활용해서 사선으로 날아오르며 그의 손에 들린 총에 강한 중력장을 생성하려 했어. 만약 중력이 제대로 닿았다면, 내 쪽으로 총구가 돌아가지 않았을까. -
401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47:19생각해보니 저런식으로도 쓰인다면 근육 이완같은 안마 효과도 엄청나지 않을까!? 좋잖아!!
은하: 갤럭시 안마의자
은하주: ? -
40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47:21강제로 쥐나게 하는 능력이라니!
이 얼마나 무서운 능력입니까?! -
403 권세화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1:48:10"한계인걸까."
나는 그게 정확히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자세히 몰라. 하지만 능력자들의 인자로 이루어진 총이든, 아니면 그 빨간 보석이든, 거기에 담겨있는데는 한계가 있는 법이야. 능력은 그 능력을 가진 시람이 써야 오랫동안 계속 일정한 힘을. 숙련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거야.
"만들어진 능력은. 거기에 담긴 힘이 전부 소모된 이상.. 계속 한결같지 않을거야."
아니라면 그저 당신이 오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허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적어도 전에 백화점에서 공간을 열고 도망쳤다는건 그때 당시만 해도 정말 그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는 뜻이기도 할 테니까. ... 생각은 자유야. 난 어쩌면.. 내가 증오하는 스킬아웃인 당신에게. 적어도 당신이 이룬 성과가 그저 헛된 오해라는 걸 깨닫게 하기 싫었을지도 몰라. 방법은 한없이 극악무도하지만.
"... 자. 이제.."
그만 순순히 인정해. 당신의 잘못을. 다시 늘어난 빛을 이용해서 최대 출력으로 총을 향해 능력을 사용했어. 장난감 총, 더 이상 가지고 놀아봐야 재미 없잖아. -
404 이현 (SwOTn.n9wE) 2021. 4. 18. 오후 11:49:22벽은 너무나도 쉽게 깨졌다.
"뭐야...?"
당황할 틈도 없어 현은 바닥에 떨어진 화살을 다시 주워 활시위를 당겼다. 벽이 없어졌단 것은 화살이 날라갈 수 있다는 것. 아준의 머리를 향해 조준했다. 그리고는 타악, 활시위를 놨다. -
40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50:02사실 이에 대해서는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이건 진행이 끝난 후에 독백으로 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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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이 찬율 (pDbQCP/fLI) 2021. 4. 18. 오후 11:50:17>>0
"뭐야.. 레벨 4 맞아?"
쉽게 깨지는 질소벽에 당황을 한 찬율.
아준이 빛을 모으려고 했지만..생각보다 오래 모아지지 않았다.
총구를 앞으로 향해 쏴서 다가오는 불.
하지만 레벨 4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불이었다.
안타까운 녀석.. 돌팔이 당했군.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우린 저지먼트라서 너를 진압해야 된다고.
찬율은 불을 피하기 위해서 자세를 최대한 낮췄다.
'인핸스드 스트렝스 가동'
그리고 불을 숙여서 피하며 각력을 이용해 단 한번의 스텝으로 아준에게 도달하고..
'이마나리 롤'
아준에게 접근해서 스탠딩에서 주먹을 날리는 것이 아닌, 시야에서 안 보일 정도로 극단적으로 자세를 숙여 오른쪽 어깨를 바닥에 닿는다고 생각하고 돌며 아준의 발목을 잡아주고, 몸을 롤링하며 왼 다리는 아준의 오른 다리오금을 걸어주고 찬율의 오른발은 아준의 골반에 걸며 중심을 잃게해서 쓰러뜨리고..
'힐훅'
하체관절기인 힐훅을 시전해 아준의 아킬레스건을 비틀어서 끊으려고 했다.
"너 정도 거물이면 이 정도로 진압해야 된다고 생각했어. 영광으로 알아. 진짜 강한 녀석들한테만 쓰는 방법이거든. 그리고 미안해."
진짜로 끊으려고 했다. -
407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53:06피의 양이 부족해서 해당 능력으로는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던가..?
는 아니겠지- -
408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후 11:54:00깨졌다. 주위도 밝아졌고 레벨 4라고 하기엔 턱없이 모자라다. 다나는 병이 금도 안갔음을 보고 이게 레벨 4면 인첨공의 미래는 가망이 없다 생각했다. 다나는 뒤로 물러섰다. 정전기는 영 쓸모가 없다.
"불. 피해."
그렇게 말하며 바닥의 피를 밟았을 때, 다나는 처음으로 동요했다.
오빠한테 뒤졌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제 상황을 관전하기로 한 것이다. -
409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후 11:54:18비하인드 스-토리! 기대하고 있어야겠어 후후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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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윤하주 (mKNbqsEtBY) 2021. 4. 18. 오후 11:55:08(말없는 응원의 메세지)
(소리 없는 아우성) -
411 시현-이벤트 (O2/Jzox9TI) 2021. 4. 18. 오후 11:55:35"흐음.."
빛으로 돌아온 것을 적당히 확인하고 나서 눈을 뜬 시현은 레벨 4 치고는 쉽사리 깨진 것에 대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아. 결국 진순씨도 또 D 프로젝트에 통수를 맞은 거 아님까~"
"안타깝게도. L에 이미 배신당했고.."
신승민 씨를 포함한 연구원들에게 또 통수를 맞아버리고 만 검다. 라고 말하는 시현입니다. 솔직히.. 300명을 써버리고도 복수하겠다는 거를 또 꼬신 검다. 애초에.. 핑키라고 말한 것에서 이미 답은 나온 게 아님까. 같은 말을 하면서 방긋 웃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 않슴까."
다음으로 넘어갔다는 건 아준을 포함해 여명의 이들을 이래저래 이용할 준비가 끝났다-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현입니다. 다른 이들이 조금 제압하려 시도한다면 시현은 그 틈을 타서 아준에게 접촉을 시도하려고 할까요?
//날릴 뻔했군요. -
412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55:35소리없는 아우성이라니요!
다음 주에는 윤하주도 참가하길 바라겠어요! -
41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후 11:56:17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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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후 11:58:11윤하주 어서와~
피...ㅎ..
은하(피 흘린 장본인): ㅎ -
415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00:36으앙 월요일이다!(죽어버림)
윤하주 다시다시 안녕이에요! -
416 시현-이벤트 (8mgoh0jZu.) 2021. 4. 19. 오전 12:02:4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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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03:27아아아익 왜 월요일이야ㅏㅡㅏ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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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03:41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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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2:04:26다들 어서오세요!
생각해보니 은하하고 찬율이랑 태그팀으로 팀지어서 싸우면 시너지가 엄청날 것 같네요..🤣🤣 -
420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06:39딜탱 힐탱 무서운 조합이야!!
-
421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06:42ㅋㅋ 피..
다나: 안 죽은게 신기하네. -
422 스토리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07:39"아악!"
자신의 팔 다리가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며 아준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어지는 중력장은 총구가 노을을 향하게 만들었기에 조준을 완전히 빗나가게 만들었고, 현의 화살은 아준의 머리를 살며시 스쳐 상처를 냈고, 찬율의 공격에 의해 아준은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한편 세화의 능력에 의해 혈석은 산산조각 나버렸고 그대로 조각조각이 나서 흩어졌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준은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자식들! 감히! 감히! 감히!!! 그리고 너! 내가 속았다고 말하려는거냐?! 그럴리가 없어! 실제로 우리들은 능력을 쓸 수 있었단 말이다!! 우리들은!!"
그와 비슷한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방 안에 쿵- 쿵- 소리가 들려왔고 이내 문이 박살났습니다. 뒤를 돌아봤으면 화면으로 봤었던 그 크리쳐가 공중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치 갓난아기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으나, 그 모습은 귀엽다기보단 섬뜩했으며, 눈과 눈 사이에 세 번째 눈이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그 크기는 화면으로 본 것보다 조금 더 큰 형태로 약 2m는 되는 크기였습니다.
그 손에는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그로기 상태가 되어있는 정우가 들려져있었고, 크리쳐는 그런 정우를 근처 벽에 집어던졌습니다.
"크리쳐! 그렇구나! 날 구하러..."
-살고 싶어.
-소모되고 싶지 않아.
-실험 재료가 되고 싶지 않아.
-나가고 싶어.
-인간으로서 대우받고 싶어.
-우리들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야.
"의미 모를 소리 하지 말고 빨리 나를..."
허나 그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크리쳐는 마치 순간이동을 하듯이 아준의 바로 뒤에서 등장했고, 찬율을 밀어내며 아준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 정우처럼 벽에 집어던지면서 괴성을 질렀습니다.
"...도망쳐.. 저 녀석은, 아무리 충격을 줘도 바로 회복해버리는 녀석이야. 몇 번이나, 가루로 만들고, 산산조각을 내도 다시..윽!"
그저 들려오는 것은 정우의 도망치라는 목소리 뿐이었습니다.
Episode 1 Boss Bitter creature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남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
423 은하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13:36>>0
순간, 은하의 표정이 굳었다.
거대한 괴물. 살덩어리가 뭉쳐 갓난아기 같은 형상을 한 괴물이 정우를 집어던지고,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아준에게 다가가 방금 전 정우처럼 그를 집어던졌다.
"......"
살고싶어.
인간으로서 대우받고 싶어.
죽고싶지 않아.
전부 네 탓이야
이를 갈았다.
정우는 도망치라고 말했다. 도망쳐, 도망치라고?
"그럴 순 없어... 여기서 도망쳤다간..."
평정심을 되찾아야 한다.
//오우야... 상상도 못한 보스...
다들 수고했어!! -
424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15:07찬율과 페어로 활동한다면...
초파워에 초재생능력의 물리력 최강 조합같은게 나올 수도 있을지도?
은하: 이거 완전 데드풀이랑 올마이트 합친거네
은하주: 엗 -
425 이 찬율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2:16:22>>0
바로 아킬레스건을 끊어내기 직전이었다.
분명 끊어지기 직전이었어. 그런데.. 그런데...?
"아까 그 괴물이잖아? 젠장..정우! 조금만 기다려! 우리가..!"
크리쳐는 정우를 벽에 집어던졌다. 정우가 졌다니..젠장.. 저 녀석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잖아..!
크리쳐는 찬율을 밀어냈고, 아준을 벽으로 집어 던졌다.
"같은 편이 아닌 거야...?"
크리쳐는 괴성을 질러댔고, 패닉상태에 빠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도망치긴 할 거야..근데.."
찬율은 도망치기 전에 벽에 던져진 아준과 정우를 각각 양팔로 업어들고 시스템실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다.
"너네 둘은 어떻게든 살아야 해. 애들아! 멍 때리지 말고 도망쳐-! 아마 아준의 말대로라면 약의 부작용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녹아서 소멸할 거야."
그리고 업어들은 아준에게 말했다.
"저거 어떻게 못하냐..." -
426 시현-이벤트 (8mgoh0jZu.) 2021. 4. 19. 오전 12:17:07"글쎄여.. 진순 씨가 어떻게 생각했던 간에, 연구원들은 당신을 먹잇감으로밖에 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함다."
애초에 핑키라고 한 것부터가. 라고 생각하고는 그린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려 합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발버둥쳐도 손바닥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본 게 분명한 일임다. 라고 천천히 말하는 시현이네요. 그리고 크리쳐가 나타나자 오. 라는 부정적인 면의 감탄사를 흘리고는
"어우.. 부장님 괜찮으심까..?"
정우를 보고는 그렇게 말하려 합니다. 아준도 집어던져지고..
"도망치라고 하셨지만여..."
도망친다고 해서 저게 안 쫓아올 거란 보장은 없어 보임다. 라고 생각하네요. 닿았다간 던져지겠다는 생각이 드나요? -
427 은하 - 다나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17:53희한하게 생긴 사탕이었다. 은하가 기억하고 있는 사탕이란 보통 롤리팝처럼 막대 끝에 달려있는 특정한 모양을 가진 고체형 사탕이거나, 아니면 알사탕 종류 뿐이었는데 지금 다나가 눈 앞에서 꺼내들고 있는, 흐물흐물 한 것 처럼 한 쪽 옆으로 휘어지려는 사탕은 난생 처음이었기에 은하는 차마 그 것에서 시선을 떼어낼 수 없었다.
"단 게 아니라 단팥빵이거든-"
시큰둥하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느냐는 다나의 물음에 은하는 유치하게도 말꼬리를 늘리며 대꾸했다.
"...?"
그리고 어느새 납작한 오징어포 같이 펼쳐져있던 사탕이 이리저리 몇 번 접히더니 직사각형의 정육면체가 되어버린 모습에 은하는 어리둥절했다. 저게 사탕인가? 젤리 아니야? 여태 알고있던 상식이 무너지는 감각이 느껴졌다.
"아, 아니. 별로 먹고싶지는 않은...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였다.
//그리고 일단 답레도! -
428 진노을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18:07>>0
아. 아... 부장님. 부장님. 나의 부장님. 이럴 줄 알았다면 아까 부장님을 도우러 가는 거였는데.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서 도움을 요청해야... 아니, 그럴 수 있었다면 이미 부장님이 그렇게 했을 거야. 세아 언니는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당황하던 것도 잠시였어. 나는 곧장 부장님 쪽으로 날아가서 능력으로 부장님을 데리고 밖으로 도망치려고 했어. 밖에는 세아 언니가 있으니까. 지금은 부장님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으니까. -
429 권세화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18:30"... 아직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 한 거야? 그건 너희 능력이 아니야. 그 아이들의 능력이지."
나를 향한 말이든. 아니면 다른 사람을 향한 말이든 상관 없어. 이제 끝이구나. 한숨을 푹 내쉬며 안도하려던 중 진동이 울려. 그리고 문이 거하게 박살나. 정우인가? 분명 문은 잠가두지 않았... 을텐데.
"부장..?!"
그 이형의 존재가 눈 앞에 등장하고 나는 전율을 느껴. 부장이 벽에 내던져지고, 이어서 여명 보스 역시 벽에 내던져져. 들려오는 말들. 저것은 지금까지 받아온 너희들의 원념일까. 여명 단원들이 녹아내리고 뭉쳐져 만들어진 존재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 있지. 도망치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어."
부장과 여명 보스를 놔두고 도망친다면 저 녀석이 뭔 짓을 할지 모르는데. 그냥 도망칠수 없어. 나는 이형의 존재를 올려다보며 머릿속으로 다시 능력 연산을 시작해.
"부장이랑 여명 보스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당장 데리고 나가. 그냥 둔다면 분명 위험해질거야."
난 끝까지 저 놈과 맞불을 놓아보겠어. 내가 감당할수 있는 한계선까지. 둘을 데리고 도망칠 수 있는 사람들이 저 이형의 존재가 쫓아가지 못할 위치까지 도망갈때까지. -
430 Developer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20:29"그건 그렇고 말이야. 정말로 그것로 레벨5의 위력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움직이다니. 신기해. 역시 레벨 0는 참 생각이 없어."
어딘가 모를 곳. 하얀 백의를 입고 있는 사내가 비웃음을 가득 섞어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 주변에 있는 다른 3명의 백의를 입은 이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건 하나같이 모두 '여명'을 비웃는 목소리였습니다.
"인자를 뽑아내서 능력을 다른 이에게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과는 별개로 그 인자를 결정체로 만들 수 있는지 정도의 실험에 불과한것을 그렇게 성실하게 해주다니. 덕분에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어."
"어차피 그건 다음 단계를 위한 초석일 뿐이잖아? 일단 할 수 있다는 것이 마련되었으니 그걸로 그 녀석들의 이용가치는 끝난거야."
"다음 실험체들은 확보했어?"
"물론이지. 얼마든지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안 될 완벽한 핑키들이야."
핑키. 그것은 '여명'을 거론할 때 그들이 쓰는 말들이었습니다. 그 용어를 입에 담은 여성은 정말로 웃기다는 듯이 결국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바보같지 않아? 고작 레벨2 능력자들 열일곱 모으고 레벨5라니. 그래봐야 레벨3 중반정도는 넘겠네. 애초에 그것을 직접 삼켜서 자신의 체내의 인자로 만들었다면 레벨4까지는 일시적으로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결정체로 만들고 자신의 몸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도 아니면서!! 아하하하하하하!!"
"아무튼 그 실험 성공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들은 다음 단계로 진행할 때가 되었어."
"그래. 우리들의 다음 단계."
"프로젝트 C로 말이야."
그건 어딘지 모를 곳에서 들려오는 말들.
이내 그들이 바라보는 화면에는 여러가지 풍경이 비쳤습니다.
빵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
고아원에서 지내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 차일드 에러들의 모습.
평범하게 학교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모습.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커리큘럼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 -
431 채다나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23:13>>0
다나는 문이 박살나자 정우가 문을 부순건가- 싶어 뒤를 돌아봤고, 그대로 뒤로 두어걸음 백스텝을 쳤다. 살면서 징그러운 건 바선생 말곤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바선생은 마냥 선녀같다. 적어도 걔는 2m가 넘지 않고 누군가를 집어던지지도 않으니까. 그것보다 정우가 손에 잡혀있는데 문이 박살난거니까 정우가 문을 부순걸로 쳐야하나? 정우(물리) 그런 거. 징그러운 걸 보니 답지않게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징그러워."
이 말밖에 못하겠다. 다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 누군가의 뒤에 숨고 고개만 빼꼼 내미려고 했다.
"저거 잡아야 집에 가겠지."
그치, 바선생도 때려잡는데 저거라고 못 잡을까...다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
43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23:18그런고로 오늘 스토리도 다들 수고했어요!
다음 주 토요일에 마저 이어질 거예요! -
43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25:00(흥미롭다)
왠지 에피2 부분은 은하가 엄청 과몰입 할 만한 스토리가 될 것 같아.. -
434 이현 (7aCaoxs9ak) 2021. 4. 19. 오전 12:25:11아준이 움직이는 바람에 화살은 스치기만 했다.
"이런... 못 맞췄네..."
이상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현이었다.
"...!"
문이 박살나자 현은 자세를 낮췄다. 크리처가 들어오고 정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큰일이 났구나를 직감했다. 도망치라는 정우의 말에 도망쳐야 하나 싸워야하나 고민했다. 어떡하지...? 저거 그냥 놔두면 안될 것 같은데... -
435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25:26쓰는걸 깜빡했군 :3 다들 진행 수고 많았어~~!! 진짜 상상도 못 했던 정체구만 에피 1 보스.. (후덜덜
>>430 결국 여명은 진짜 단어 그대로 핑키에 불과한 사람들이었구만..! 일시적으로라면 저 거대 응애도 일시적인건가! 프로젝트 C.. 두렵다.. -
436 윤하주 (zGF4zEt862) 2021. 4. 19. 오전 12:25:46크리쳐 조아!!!!!!!!!! ::::::::::3333333333333333333!!!!!!!!!!!
-
437 이도주 (5Yt7LNAkHQ) 2021. 4. 19. 오전 12:26:46두근두근하네요...! 언제 레이드가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
-
438 시현-이벤트 (8mgoh0jZu.) 2021. 4. 19. 오전 12:27:32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점점 줄어들어서 C-B-A 순이 될지도요(농담) -
439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28:01이도주 어서와~~
아 응애보스에요 -
440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28:32응애(물리)
-
441 윤하주 (zGF4zEt862) 2021. 4. 19. 오전 12:29:13다들 이틀 연속으로 고생 많았어~!!!!!!!!!!! 캡쨩도 고생 많았어~!!!!!!!!!!
어찌하여 난 꿀잼포인트를 놓치는 것인가.... 우리 뽀쓰가 몸부림치는걸 보고 '나약한 닝겐' 하면서 잔뜩 비웃어줘야 하는데.... 따쉬.... ;3c -
442 세화-마흔두번째 훈련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29:19>>0
어디보자.. 오늘 훈련이 뭐였더라. 은근 자주 까먹는것 같아, 이거. 계획표를 써놓고 맨날 보는게 아니라 꼭 필요할때 찾아서 읽어서 그런건가? 이럴거면 계획표를 쓰는 의미가 없을텐데. 한참 고민하다가 전에 쓴 계획표를 반 접어서 공책 사이에 고이 모셔놔. 그래. 훈련은 매일 하긴 하지만 계획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굳이 쓸 필요가 없지. 그때그때 떠오르는 걸 즉흥적으로 해보는거야. 조금 더 달라질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또 어느 시점에서 난 다시 계획표를 쓰고 있겠지. 음.. 건망증 먼저 치료하는게 우선이려나. 아무튼 나는 다시 밖으로 나가 훈련을 하기 시작해. 오늘도 열심히 해보는거야. -
443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29:55https://1boon.kakao.com/onehomelife/606a6880eabf27577c790300
이게 접어먹는 사탕이야! 시중에서 판매도 하는데 만드는 법도 있더라구~ -
444 진노을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30:16>>428에 이어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찬율 선배가 부장님과 여명 리더를 업어들고 도망가. 밖에는 세아 언니가 있으니까, 여길 빠져나간다면 괜찮겠지. 괜찮을 거야. 그제서야 여기 벌어진 일들이 눈에 들어오는 거 있지. 세화 선배는 저들을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서 저 괴물의 시선을 끌 생각인가 봐. 선배도 같이 도망쳤다면 참 좋았을 텐데, 내가, 내가 선배를 두고 혼자서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오늘 소집이 끝나면 같이 아이스크림 먹기로 했는데. 그치?
"죽을 사람처럼 말하지 마요. 나 빵빠레 먹고 싶다고 했어."
나는 세화 선배의 옆에 내려앉아서, 똑같이 연산을 시작했어. 저 괴물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잠시라도 틈을 벌어줄 수 있도록. 중력장을 겹치고, 겹치고, 겹치고, 겹쳐서. -
445 윤하주 (zGF4zEt862) 2021. 4. 19. 오전 12:30:36응애(200cm)
-
446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30:55이도주 어서와~~
>>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어 그대로 C-ㅂ(검열) 같은 상황이 될지도.. -
447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33:30>>443 오메 저게 머시여,,,,
요즘에,,, 젊은이들은,,, 요로코롬,, 한 사탕을,,,묵나보제,,,,,,,~? -
448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33:31조금 늦었지만 다들 수고하셨어요! :3
-
449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35:23이도주는 어서 와요!!
정우:(내가 저럴 줄 알았어.)
정우;(끌려가면서 싸우려는 이들을 빤히. 빤히 빤-히) -
45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35:51>>443 오오 신기해..! 만드는 방법도 완전 간단하군 시간 날때 집에서 잔뜩 만들어가지구 입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먹어봐야지 X3
>>444 앗 세화때문에 남다니 얘도 그냥 ㅌㅌ하게 했어야 했나..?!
세화: 으음. 그래도 죽는다는 말은 안 했어. 무사히 돌아가서 빵빠레든 뭐든 실컷 먹자구. (끄덕 -
451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2:36:56시현: 아니 머 저런 걸 보고도 도망갈 리가 있슴까
시현주: 그놈의 빌어먹을 호기심. -
45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38:18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자기 전까지 스토리 내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
45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38:35도멍쳐도 잡힐거라고~
순간이동까지 하는 응애(2m)베이비~~ -
454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39:36>>450 놉! 각자 캐입이니까! 노을이도 완전 캐입인거예요 :3
>>451 시현이도 한결같아서 참 좋아. 더 알아가고 싶어! -
455 현주 (7aCaoxs9ak) 2021. 4. 19. 오전 12:40:26보스가 응애보스일줄은 상상도 못한 ^!^
-
456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41:51여명이 에피 1 보스가 아니었다는 점이 충격이었어요 '3
-
457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42:30스토리내에서 궁금한 점이라...
결국 혈석은 여명을 속이기 위해 블러핑으로 만든 것인게 맞나?
실제론 레벨5의 반의 반도 안되는 3 언저리의 능력밖에 못 쓰는 실패작 느낌?
아 그리고 웹박수 보냈으니 확인 부탁할게!! -
458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42:41>>450 직접 만들어봤는데 역시 하리보 콜라젤리가 제일 맛있더라구~ 콜라젤리 강추!
-
459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42:47여명은 맞긴 하지..
여명(이었던 것)(응애) -
46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44:02질문~~!! 진아준씨가 속아넘어가서 좀 긴가민가해진데 저 응애 되는게 계획대로 흘러가는걸까 아니면 그냥 부작용인데 저게 계획의 일부분이라고 구라쳐서 그렇게 믿고 있는걸까..? 아니근데 부장 시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화: 내맘 알지? (찡긋(???
-
461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44:20>>459 아아닛! (은하주 맴매(??
여명 보스 타코야끼 맨들맨들 민머리 맨머리 빡빡이 진아죽! -
462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45:01>>461
-
46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45:35
-
464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46:06>>462 말하려던게 저거라는 이야기였어요ㅠㅠㅋㅋㅋㅋㅋ
-
465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46:54>>454 아하 그렇담 안심해도 되겠어~~! X3
>>458 추천 고마워~~!! 당장 내일이라도 만들어먹고 싶은 비주얼이야 크으윽 내 현생 조금 덜 정신없어져라!! 나에게 여유를..! -
46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47:53>>457 혈석은 말 그대로 능력자의 인자를 결정체로 만들 수 있느냐에 대한 실험의 일부였어요. 여명을 이용해먹기 위해서 신승민 연구원이 적당히 거짓말을 친거고요. 레벨5의 인자만 모아서 결정체로 만들면 레벨5 수준이 되긴 하겠네요!
그리고 웹박수 확인했고 그대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460 계획대로라기보다는 레벨5인 정우를 막기 위해서 자신들의 비장의 수로 사용한거고, 캡슐을 먹은 이들도 저렇게 될 것을 감안하고 저렇게 된 거예요. 다만, 통제 불능이 되어버렸고 폭주한 것에 가까워요. 그나마 정우는 물리쳤으니 계획의 반은 성공했네요.
정우:넌 정말로 이 모든 사태가 끝나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좀 하자. (엄근진) -
467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49:00>>465 에에잉ㅇ이이이이익ㄱ!! 안심이라니요ㅠㅠ 저 맨날 항상 캐입이니까... 신경쓰기 없기예요!!!!!
-
468 이 찬율 - 훈련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2:49:37>>0
"후웁..!"
찬율은 자신의 몸에 밧줄을 묶었다.
찬율과 함께 밧줄에 묶여 있는 것은 어디서 구해온 건지 모를 커다란 바위였다.
바위를 몸에 묶은 채로 턱걸이를 하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이도주. 오늘 오전에 중간고사를 치는데, 공교롭게도 자격증 공부 때 이미 마스터한 내용이 시험범위네요.. -
469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50:17결국 특정 레벨을 뛰어넘으려면 그 레벨의 능력자를 이용해야 하는거네
알겠어!!
>>464 (하지만 이미 은하주는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다는 표정을 짓고잇섯다)(?) -
470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52:10>>469 제 따귀는 포상이에요 포상!(??) (찰삭찰삭찰삭찰삭!!! 홋지 홋치! 스카피쉬!!!!
-
471 시현-훈련 (8mgoh0jZu.) 2021. 4. 19. 오전 12:54:07>>0
"화석 안할 검다!"
"파업파업!"
"음....어쩔 수 없나.."
".....이..이건 뭠까..?"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을 거야.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
"그럼 보는 거야. 몇 번이고 계속."
"그렇게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신상 추리소설 3권들을 스포당했슴다."
"말하면 너 죽는다?"
"말해드릴까여?"
"물리로 죽는다?" -
47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54:31여기까지 하신 분들은 대충 짐작을 하시겠지만..
이 모든 것은 시작일 뿐이고 차후 진짜 계획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말했다시피 모든 것은 프롤로그. (아냐) -
47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54:32(찬조출연: 호치
으앆 이제 곧 1시라니 평일은 끔찍해!!!
시간능력자 없냐ㅏㅏㅏㅏㅏ -
474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2:55:12>>424
찬율 : 일단 나하고 같이 싸우려면 싸움을 잘해야지.(글러브를 줌)
찬율 : 오늘부터 수련이다!!
찬율주 : 미친놈 -
475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55:21오호 그렇다면 퍼클의 인자만 모은다면 나도 오늘부터 퍼클 오너~~?! 헌혈한다고 뻥치고 간다면 분명 착한 퍼클 친구들은 피를 내어줄거야 후후후후
>>466 아이고 그렇군 ;-; 어느 쪽이든 넘나 딱한거야 끝까지 이용당한 스킬아웃은 둘째치고 정우정우 어떻게 해..
세화: .. 어. 음. 모든 사태가 끝나면 해외여행이라도 가야겠어. (인첨공 밖으로 못 나감(안됨
>>4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노을이는 세화가 지켜줄게 흐히힣ㅎ.. (음흉
웅웅 오케이~~! 캐입은 좋은거니까~~! X3 -
476 다나 - 은하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56:09"그거나 그거나 단 건 똑같지."
단것도 종류가 있기 마련이다. 혀에서 빨리 사라지는 가벼운 단맛, 초콜릿처럼 여운이 남는 단맛, 팥이나 진득한 아이스크림, 달고나를 비롯한 사탕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단맛, 다나는 그 모든걸 무시하고 단맛으로 퉁쳐버리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다나는 가장 후자인 사탕의 단맛을 강요하고 있다.
"인첨튜브 리뷰 보니까 쫀득하고 새콤하고 달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먹어보라는 뜻이다. 다나는 사탕을 쥐지 않은 다른 손으로 책상을 짚었다. 힘이 없는 건지, 아니면 손만 얹은건지 챱 소리가 났다.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숙이려 했고, 예의 아무런 표정도 없는 얼굴로 은하를 빤히 쳐다봤다.
"사탕."
강요하지 말라니까!
"싫으면 말고."
옳지. -
477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56:44>>475 정우정우는 병원에서 최고급 1인실에서 최고급 치료를 받을테니까 괜찮다는 것이에요!
-
478 은하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57:47>>0
고요한 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찾은 곳은 서틴이 있는 곳이었다.
불현듯 떠오른 기억의 일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그녀와 나는 한동안 옛날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보같은 짓을 저지르다 혼난 이야기,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던 이야기, 괴롭힘 당하던 서틴을 구해준 이야기 그리고 그녀는 알 수 없을... 내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갔던 이야기.
칠흑처럼 검은 날개가 유독 눈에 밟히는 날이었다. -
479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2:59:47큰일났다 큰일났다 내일 아침부터 바쁜데 빨리 자야돼요
저 먼저 낸내할게요 다들 잘 자고 이쁜 꿈 꾸세요!!
>>475 그럼 언젠가 노을이 배에 빵구내야징 힝ㅇ히(도망!! -
48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02:11>>477 최고급 1인실! 최고급 치료! 그렇다면 아주아주 안-심이지~~!! 역시 퍼스트클래스야 대우 확실하고만!
>>4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말을 하고서.. 자러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3 (쫓아감(?
농담이구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
481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02:58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
48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03:47사실 정우가 만신창이가 되어있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피떡인 것은 아니고 그냥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되는 것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치료는 받으러 가야겠지만요! 아마 에피소드1 끝나고 1주일 정도는 병원에만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그때가서 봐야 할 일이니까요. -
483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03:48자러 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
484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05:02>>482
찬율 : 아준이 면대면 심문 내가 할래!! (방방 -
48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06:31>>484
정우:심문하는 것은 좋은데 폭력은 안돼.
안티스킬:(전에 유리벽을 박살내버린 것을 봐버린 누군가)(짜게 식은 눈) -
486 은하 - 다나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06:40단팥빵에 미쳐있'던' 은하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었지만 이 이상 얘기했다간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페이스에 휘말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은하는 입을 다물었다. 대신 구석으로 내몰았던 쓰다 만 시말서를 다시 슥슥 가져와 연필을 집어들었다.
"인첨튜브 리뷰 보니까 쫀득하고 새콤하고 달다고 하던데."
"그럼 네가 먹음 되겠네."
더 이상 그녀의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쓰다 만 시말서를 계속 써내려 가려는듯 턱을 괸 채 연필로 종이를 쿡쿡 찍었다.
"사탕."
"우왓!"
챱, 하는 소리와 함께 책상을 짚고 상체를 숙여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다나의 행동에 은하는 놀란듯 움찔했고 크게 떠올린 시선으로 다나를 바라보며 눈동자를 꿈뻑거렸다.
"싫으면 말고."
이 상황에서 거절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적어도 은하는 아니었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졌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어깨를 으쓱이던 은하는 한 쪽 눈을 떠올린채 사탕을 힐끗 흘겼다.
"...하나 줘 봐."
슥 하고 손을 내밀었다. -
48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07:36시현: 심문...
시현주: 방에 들어가서 접촉해야 하니까 허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시현: 그래도...
시현주: 제발 그 호기심 좀 적당히.. -
48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08:51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암부 디벨로퍼를 직접 대면했다고 했을 때..
세화와 은하가 진짜 제일 분노 폭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그런 것이에요! -
489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09:02그럼그럼 꼭 피를 흘리지 않았더라도 치료는 꼭! 꼭 받아야 하는 법이라구~~!! 병문안 할 겸 부장님한테 혼나러 들러봐야겠어 X3 과연 어떻게 될지는 에피 1 끝난 이후에 정해지게 되는군! 아주아주 좋아!
그리고 이렇게 되면 다음 에피소드는 디벨로퍼랑 맞붙게 되는건가..! 아까 연구원들이 한 말 들어본다면 한 에피 3까지 가서 직접 붙을수도 있을거같기도 하구..? -
49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10:58헉 뭐야뭐야 진아준씨 면대면 심문도 가능해~~?! 랄까 세화녀섞 가면 심문 대신에 토닥토닥 쓰담쓰담 엉엉 할 확률 90%야 심문 불가능.. (...
>>488 정답~~!! 세화 분명 급발진하면서 능력 막 쓰고 시말서도 같이 쓸거라고 생각중.. 벌써 이미지가 그려지는군 :3c -
491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11:16>>485
찬율 : 내 주먹은 그렇게 쉽게 올릴 정도로 싸지 않아!
찬율주 : 매우 싸다. -
492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11:19>>488
파트2를 무사히 마치고 정신적으로도 외형적으로도(?) 성숙해진 은하라면 분노하겠지만..
지금의 은하라면 적잖게 혼란스러워 하면서 불신 1스택 적립하겠지! -
49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11:49접촉한게 아준이었다면 불신1스택 대신 멱살 1스택인걸로
-
494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13:53>>489 에피2의 적이 누가 될진 비밀이나, 일단 확실한건 누가 되었건 그 뒤에는 암부 디벨로퍼가 있다고 봐도 무방해요. 사실상 에피1의 모든 사태도 이들이 뒤에서 실을 당기고 조종한 거니까요.
그보다 혼나러 들린다니. (동공지진) 대체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
>>490 원한다면 저지먼트의 총 책임자 정우의 동행 하에 전에 호치가 그랬던 것처럼 심문 등으로 만날 수 있어요. 정우가 동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총 책임자이기도 하니까요.
>>491 ㅋㅋㅋㅋㅋㅋㅋ 겨, 결국 든다는거잖아요! -
49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14:50>>492
디벨로퍼:왜죠? 우리처럼 과학 발전에 힘쓰는 과학자가 어딨다고 그러시나요? -
496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16:38
-
497 채다나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16:50>>0
"다나야. 다시 한 번 해볼까?"
다나는 부드럽게 손을 뻗었다. 흠없는 자세였다.
"아라베스크."
"옳지."
"피루엣."
"잘하네, 우리 다나."
다나는 부드럽게 폴짝 뛰었다.
"그랑 주테."
"완벽해!"
"완벽하기는. 중성마녀지."
"처형."
다나는 연구원을 향해 우다다 달려가 냅다 정전기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아! 악! 아악!!"
"그러니까 인수씨, 입 조심 하라니까요?"
"이 레벨 1 열등생이!! D!! 놔!!!"
"싫어."
/ 4일차, 86,995 -
498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17:40그랑 주-테
-
499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19:00>>494
사실 중년형사 마냥 아준한테 "인생 X같지..?"라고 시작하면서 천천히 심문하려는 게 학계의 점심! -
50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2:41사실 아준에게 뭔가를 캐내려고 해도 캐낼 것은 그다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에피1이 끝난 후에 혹시라도 정보라도 캐내고 싶은 분들은 정우 퇴원 후에 일상으로 얘기해주시면 감사한 것이에요.
그런데 에피2 때면 말로만 나오던 15주년 퍼레이드가 있기 때문에 저지먼트는 다른 의미로 바쁠지도요. -
50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4:12>>494 일단 디벨로퍼가 흑막인거군..! 과연 모스부호 쓰는 보스님은 디벨로퍼의 일원일것인가 핑키같은 실험체일 것인가.. 벌써 다음 에피소드도 막 기다려지구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씨게 혼날것 같단 말이지.. 목숨 소중히 하란 이야기도 정우정우가 해 줬는데 도망 안치고 끝까지 남아있었다던가 :3c
오호 그렇군 역시 총책임자! 그래도 일단 세화는.. 분명 도움이 안 될것같은 느낌이 씨게 든다 :3c
세화: 그래.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레벨 0의 기분. 나도 잘 알고.. 연구소라는 네이밍에 낚인것도 비슷하니까 힘.. (훌쩍(크흡(그저 의식의 흐름 -
502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25:1315주년 퍼레이드 드디어 시작이구나~~!! 분명 첫 일상때였나 퍼레이드 이야기를 들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달 전 이여기라니 시간 너무 빨라버렸구.. <:3
-
503 은하주 (3Zk2xcvYRo) 2021. 4. 19. 오전 1:27:14우...
퍼레이드도 기대된다! 그리고 은하주는 시간이 너무 늦엇서서 오늘은 이만 자러가겟숨.... -
504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7:38>>501 암만 봐도 이건 혼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아냐)
정우의 반응은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의외로 별 말 안하고 넘어갈지도 모르지만요. 이러면 오히려 불안해할지도 모르지만 암튼 그런 것이에요!
아무튼 아준은 여러분들이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과거 디벨로퍼가 벌였던 프로젝트의 생존자에요. 살아남기 위해서, 살고 싶어서 남은 이들과 함께 일어섰고 자신들이 그 지경이 되도록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던 인첨공에게 분노해서 그 모든 것을 뒤엎어버리기 위해 '여명'을 만들고 활동했었지요.
하지만 결국 아준은 또 다시 디벨로퍼의 술수에 걸려들고 말았지요. 물론 아준은 아준대로 디벨로퍼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려고 했는데, 디벨로퍼는 그것조차도 이용해먹었다는 것이에요. -
50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28:07정확히는 첫 스토리때 정우가 언급을 했었죠!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은하주! -
506 다나 - 은하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8:44다나가 먹기엔 이 사탕은 아까도 보았듯..좀 어딘가 흐물흐물했다. 나만 먹을 수 없지 심리가 발동한 다나였고, 자연스럽게 다나는 충동적인 행동으로 옮겼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충동은 그만큼 짧은 법이라 먹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자기 입에 넣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저지먼트는 그럴 사람이 아니지. 영악한 다나였다.
"좋아. 이제 공범."
아니나 다를까 이게 목표였다! 다나는 손을 내밀자 갓 접은 파란색 사탕을 내밀었다. 직육면체의 사탕은 색소덩어리가 맞는지 아주 파아아아아랬다. 그리고 마치 글라스데코를 구겨놓은 것 같았다. 다나가 사탕을 건네주고난 뒤 또다른 접어먹는 사탕을 꺼냈다. 이번엔 붉은색이다. 다나가 먹을 사탕이 분명하다. 다나는 한 번 해봤다고 아주 익숙한지 포장을 뜯으려다, 은하를 바라봤다.
"네가 접어볼래."
재밌어.
고조없는 목소리였지만 의문문이 확실하다.
"그리고 이것도 새콤한 맛이래."
굳이 맛까지 고려해주는 건가? -
507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전 1:29:02은하주 잘자~
-
508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29:33잘 자요! 은하주!
으음 시험준비나 더 할까 :3 -
509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30:50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조금 멍하긴 한데 잠은 안 오네요. -
51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33:18"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최정우:모두가 사는 것이 나아.
최정우:물론 내 동생과 비교를 한다면 내가 죽는 것이 나아.
"낮, 밤? 둘 중에 어디?"
최정우:글쎄.
최정우:확실한건 나는 밤을 더 좋아해.
"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최정우:정신없이 시끄러운 EDM 같은 건 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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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33:47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504 ㅋㅋㅋㅋㅋㅋㅋㅋ 뜨 뜨끔..! (?
오호 그렇군! 별 말 안하고 넘어간다면 분명 불안해할거야 설마 정우도 나처럼 불만스택 차곡차곡 적립해두는거 아니야? 하면서 X3
아이고 역시.. 과거에 대한 정보가 없는것도 디벨로퍼측에서 기록을 말소해버린거겠군 :3 스토리 진행하면서 자꾸 진아준씨한테 감정이입이 씨게 되어버렸는데 지금도 과몰입할거같아 으악 여명보스 ㅠㅠㅠㅠㅠㅠㅠㅠ 타코야끼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획을 역이용하는 것까지 이용하다니 디벨로퍼 역시 만만치 않아..! -
512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전 1:35:40"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이찬율: 어차피 안 죽여. 죽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잖아.
"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이찬율: 오토바이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이찬율: 머리에 총 갈기면 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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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37:21>>511 암만 생각해도 다음 일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불만을 토해내는 시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인 것이에요. (시선회피)
네. 그 말대로에요. 레벨0 판정을 받고 그 이후 실험체가 되어 연구소에만 갇혀지냈고 계속 이런저런 생체실험을 당하면서 약 십년을 보냈는데 그게 알려지면 안되니 디벨로퍼가 그 관련 기록은 모두 말소했답니다. 그렇기에 그 어떤 기록도 남아있지 않았던 거예요. 그러다가 3년전에 여명이 되어서 빠져나왔기 때문에 다시 기록이 나타난거고요. -
514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37:41>>512 너무 쿨한 답이잖아요! 머리에 총..(동공지진)
-
515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38:49>>510 자신이 죽더라도 동생은 살린다니 역시 정우정우 동생사랑이 남다르구나..! EDM 안 좋아한다니 세화랑 정반대군 X3
>♡512 오토바이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드라이브도 산책이지 암 그렇구말구~~! 역시 찬율이도 사람이야 사람 총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
51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1:42:20벌써 시간이 이렇게?!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51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43:37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진단만 하고 자야지..
-
518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45:10"목걸이, 팔찌, 발찌 중 뭐가 제일 좋아?"
주시현 : 장신구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셋 중에서라면 가장 덜 걸리적거리는 거.
"난데없이 벼락부자가 되었다면 무엇부터 할 거야?"
주시현 : 이미 부자라서.
"놀아 줘."
주시현 : 어떤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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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단답같은 느낌이군요. -
519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45:12>>513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의..! 어떻게 될지는 다음 일상에서 계속됩니다 쭈욱~~ X3
아하 그렇군.. 3년 전이라는 이야기가 여명이 활동할때도 있었고 진아준씨가 디벨로퍼에서 빠져나온 시점도 포함이었군! 헉 그럼 전에 신승민씨가 말한 최소 10년 전 그거는 역시 그건가 진아준씨 기록이 싹 사라진 시점..? -
52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47:19큽 타이밍을 놓쳤군! 캡틴이랑 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518 단답이지만 시원시원한걸! 이미 부자라서라니 너무 부러운것.. 그런것... ;-; 가장 덜 걸리적거리는 거라면 역시 팔찌나 목걸이 정도려나 :3c -
521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1:53:28글쎄요. 목걸이나 팔찌가 의외로 걸리적거릴 수도 있을지도요? 사실 목걸이는 종류가 많으니까요. 길이도 있고 펜던트류에 따라서도..
팔찌는 원석팔찌 실로 조이는 게 아니면 걸리적거릴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
522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1:59:03하긴 팔찌나 목걸이라고 해서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구 재질도 다 다른데다가 사람마다 뭐는 편한데 뭐는 불편하다~ 같은 개인차도 존재하기도 하구! 이렇다! 하고 정의를 내리기가 애매하군 :3 반지를 제일 편해할수도 있고 아니면 불편해할수도 있고 그런거니까..!
-
523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2:05:27시현은 접촉이 필수다보니 장신구 대부분은 걸리적거리겠지요.
아니면 장신구에 긁히도록 해놓고 그 피같은 거 할짝인다거나.. -
524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2:08:15앗 그러네 장신구 대부분 다 신체랑 접촉하는 것들이지..? 좋아 그렇다면 브로치를 다는거야! 훈장!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게 아니니까 얼마나 좋아~~! X3 헉 피를 할짝인다니 좀... 좀 쩌는걸 :0 이건 된다..! (???
-
525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2:17:33브로치.. 괜찮을지도요.
일단 바로 직전까지 몸에 담겨 있었으니까 일종의 이중 사이코메트리를 하기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피 한 방울로 온갖 진단을 하는 것처럼입니다. -
526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전 2:21:59이중 사이코메트리라니 대단해! 피 한방울만 맛보면 이런저런 정보들 다 알수 있게 되는거군 :3 나중에 사건현장에서 써먹을수도 있을거같구 완전 명탐정 그 자체일거같은 느낌이야..!!
으으 벌써 2시 21분.. 아직 눈을 뜨고 싶지만 내일 일나갈게 걸리니 슬슬 자러가겠어 시현주도 얼른 코코낸내~~! 굿나잇 굿새벽!! -
52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전 2:28:32안녕히 주무세요 세화주
-
528 호치주 (OIxf2DYA5Y) 2021. 4. 19. 오전 2:52:18아... 아아아... 결국은 폭풍수면을... (절망...) 죄송해요 여러분...
-
529 호치주 (OIxf2DYA5Y) 2021. 4. 19. 오전 7:35:45자고 일어나서 정주행했어요! 무한 재생하는 경우에는 죽을 때까지 죽이면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대분류로 나온 것 말고 직접적으로 피를 뽑힌 저지먼트는... 호치, 소금이, 그리고 부장님 이렇게 3명이 되는 것 같은데 과연 어쩌다 피가 흘러간 걸까요?! 과연 고드름은 호치의 콜드 프리즈로 만든 것이 맞을까요?! 그것은... 😏 -
53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전 7:54:27정확히는 피가 확보된건 진행이나 독백 등에서 여명에게 부상당한 소금이와 정우 뿐이에요. 호치는 아니랍니다!
콜드 프리즈가 아닌 다른 냉각계열 능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답을 마치고 전 출근하러 갈게요. -
531 호치주 (OIxf2DYA5Y) 2021. 4. 19. 오전 8:42:05오오!! 역시 호치는 아니었네요. 다행이야...
그럼 여명한테 잡힌 하이드로키네시스 능력자도 빙결 능력자... 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532 은하 - 다나 (gVIJRPkb5o) 2021. 4. 19. 오전 10:03:07>>506
"좋아. 이제 공범."
"......"
이번에도 은하는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손에 쥐인 파란색 사탕을 바라보았다. 마치 색소덩어리 그 자체인 것 처럼 아주, 아주 새파란 직육면체의 사탕의 모습이 마치 글라스데코를 구겨넣은 것 처럼.
[SYSTEM: 은하의 신뢰가 1 떨어졌다!]
은하의 눈동자는 다시 다나가 꺼내든 사탕으로 향했다. 이번엔 붉은 색이었다.
"네가 접어볼래."
"한 번 해보지 뭐..."
그녀의 목소리엔 높낮이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의문문임은 확실했다. 재밌다는 말과 함께 은하는 다나를 바라보다 무심코 손에 쥐고있던 파란 사탕을 입안에 집어놓고선 그녀가 가진 빨간 사탕을 건네받으려는 듯 다른 손을 내밀었다.
"셔! ..그리고 달아."
맛 자체는 일반적인 사탕과 별 차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간중간 느껴지는 신맛에 은하는 미묘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갱...시인...~ -
533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0:15:22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번주도 힘내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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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전 10:22:05아. 갑자기 떠오른 건데요. 진아준이 에피 1 보스가 아니었다는 캡틴의 말씀은... 단순히 저 괴물이 보스라는 말을 포함해서 타코 씨가 동료나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일까? 하고 상상만 해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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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전 10:50:36아준이 동료나 조력자라..
상상이 안 가 타코야끼! 협력을 받게된다면 저지먼트가 타꼬야끼집이 될지도 몰라!!
은하: 너어는 진짜 -
536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2:11:01윤리적으로 나쁜짓을 했기때문에 저지먼트와 맞지는 않겠지만... 일단 다들 구하려고 했으니까 여기서 끝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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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02:33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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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9:32시현주 안녕하세요~ 점심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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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48:39네. 먹었습니다. 노을주는 드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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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현주 (7aCaoxs9ak) 2021. 4. 19. 오후 1:58:49>>0
"후..."
소녀는 한숨을 한번 쉬고 눈을 감았다. 집중해야 해.
왼팔을 올려 마치 활을 들고 있는 것처럼 손모양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화살을 든 것 마냥 활시위를 당겼다.
상상속의 활시위는 오랫동안 놓지 않았다.
진짜 활을 든 것처럼 근육들이 아려올 때까지. -
541 현주 (7aCaoxs9ak) 2021. 4. 19. 오후 1:59:17아악 또 이름 잘못썻네..
-
542 현주 (7aCaoxs9ak) 2021. 4. 19. 오후 2:00:51역시 지금 계시는 분은 없나보네요ㅎㅎ (문제는 본인도 다음주부터는 이시간에 못들어옴)
-
543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2:06:10저는 이제 간단히 먹으려구요!
현주 안녕하세요 :3 다음주에 많이 바쁘신가봐요😭 -
544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2:19:51현주도 안녕하세요. 이 시간에 바쁘지 않은 이들은 드물죠
-
545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5:17:48갱신이야!!!! 집이다!!!!!!!!!!!!!!!!!!!!!!!
잡무 처리하고 올게... :3 일 즐겁다 매우... 일한다 메우...........
일 싫다...... 매우........8ㅁ8
저녁 쯤에 일 다 끝난다면 일상 구해볼까....(자신없음)(쌓인 잡무를 봄)(안 봄) -
546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5:57:16태란주 어서오시고. 일 힘내길 바랍니다.
-
547 호치 : 훈련 - Act. 29 (FXINgRbw8M) 2021. 4. 19. 오후 7:09:27>>0
[미안, 오늘도 못 들어갈 것 같아.]
"어휴, 정말... 레벨 3의 특권을 너무 남용하는 거 아니야?"
[남용이 아니라 이용이라고 해 줘. 그쪽은 별일 없어?]
"있을 리가? 너 정도 되는 앨 걱정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네가 납치당할까 봐 그게 걱정이라구."
[아하하, 납치라니. 그럴 일 없으니까 안심하렴.]
"안심하라고 해도 말이지..."
수화기 너머의 침묵.
"... 정말로 그런다고 찾아져? 「인첨공의 어둠」이라는 게...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묻는다고 해서 알아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으응, 그게 말이야... 과연 어떨지 시험해 보는 중이야.]
"... 설마 너, 지금 하는 게 탐문수사야?"
[아, 잠깐만 있어 봐. 〈잡음〉 저기요! 혹시...]
"여보세요? ... 여보세요? 야! 선우호치!" -
548 소금-훈련 (K8UunYYkqU) 2021. 4. 19. 오후 7:18:40>>0
간만에 연습해보는 허공에 그림그리기.
더 가늘면서도 진한 검정색 선이 허공에 나타난다. 물론 잘못그려진것 같으면 그대로 빛을 풀어서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여기까지 하면... 완성."
그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 그림..? 아니 엉킨 실...? 어쨌든 그 무언가가 완성되었다
뇌과학 연구소에서 봤었던 그 구역질나는 생물체를 떠올리며 그렸지만 이건 좀 아니었나보다
//그리고 잠수....꼬르륵.. -
549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7:36:30그렇다면 이번엔 제가 갱신할 차례군요!
갱신할게요! 다들 월요일 수고했어요! -
550 다나 - 은하 (bxi1fOPLa6) 2021. 4. 19. 오후 7:47:53다나는 붉은 사탕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시선을 은하의 입에 고정했다.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한 것이다. 다나가 은하의 반응에 미묘하게 표정을 바꾼다.
"시구나. 새콤한 신맛일까, 아니면 아픈 맛.."
그렇게 조근거리며 재잘대던 다나의 말이 멈췄다. 다나의 눈이 조금 커진 것이다. 이윽고, 무표정이지만 눈썹의 위치가 아주 조금 변했다. 다나 치고는 큰 감정변화다. 눈썹의 변화로 미루어보아 웃는게 분명하다. 한숨같이 바람만 빠질뿐인 작은 웃음소리가 흘렀다.
"너 혀 파래."
색소덩어리가 맞았다. 다나는 그 말을 끝으로 사탕 접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거의 다 접을 때는 당당하게 손을 펼쳤을 것이고, 또 말할 것이다.
"고마워."
양심터진 채다나의 만행이었다. -
551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7:51:54어서 와요! 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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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후 7:54:1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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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7:56:40월요일은 역시 퇴근하면 힘이 쭈욱 빠져요.
하지만 쉬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
554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00:41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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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01:56정주행을 마친 것이에요!
에피 1 보스가 아준이 아니라는 것은 그냥 말 그대로의 의미에요. 에피1를 마무리짓는 보스는 크리쳐였으니까요.
그리고 아준은 여기서 죽는게 아니면 안티스킬이 아주 좋은 곳으로 모시고 갈테니까 안심하세요! (야) -
55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02:06어서 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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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04:39안녕하세요 캡틴.
비빔면을 먹었는데 소스를 조금 쏟았네요. 이런. -
55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08:16그럼 조심스럽게 닦아내면 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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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13:24비비기 전에 쏟아서 조금 손해본 기분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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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13:57세상에. 그건 확실히 조금 아깝긴 하네요.
하, 하지만 그래도 엎어버린 것은 아닌 거잖아요?! 그럼 된 것이라구요! -
561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20:52그렇긴 하죠. 닦아내야죠
-
56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23:02이제야 안건데 지금 우리 스레의 성비가 NMPC를 제외하면 8:8로 정확하게 동일하군요!
타노스님! 여기는 균형의 스레니까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
563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27:31균형이 맞아졌군요. 사이트가 있었던가요
https://youtu.be/hFCIIz2F1dM
그리고 개그성입니다. -
564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8:30:28잡무.... 끝...... ㅇ<-<
-
565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31:13어서오세요 태란주
-
56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31:41>>563 (동공지진) 아, 아니! 저게 저렇게 편집이 된다고요?!
>>564 어서 와요! 태란주! 수고하셨어요! -
567 태란 - 훈련 (i9DFK3MtaU) 2021. 4. 19. 오후 8:33:23>>0
"[이번에는 이걸로 결정이야]"
태란이 능력을 섞으며 말하면서 자신의 목을 손으로 살짝 그러쥐었다.
"......."
목소리가 안 나오는 연기라도 하려는 모양새였다. 어디까지나, 실험이다. 그래, 연기 연습을 위한 실험. -
56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34:43어째서 태란이는 자해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동공지진)
-
569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8:36:57연기연습:3! 연기 연습!!!:3
태란: (당ㅡ당)
그런 의미에서 일상 구한다! 과몰입 중인 태란쟝을 만날 수 있다구?:3 지옥의 텀이 되겠지만..... -
57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8:38:48일상은 얼마든지 환영하나 아직은 제가 좀 휴식기라서.
언제나처럼 9시 이후에나 구할 것 같아요. (눈물) -
571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8:51:21일상은..글쎄요.. 지금은 애매하네요.
-
572 이 찬율 - 기억 (1NXtFi0B1E) 2021. 4. 19. 오후 8:59:00"퍽! 퍽! 퍽!"
문신을 한 남성에게 모질게 구타를 당하고 있는 한 아이. 그 남성 옆의 여자는 야릇한 홀복을 입은 채로 조용히 담배를 피고 있었다.
"야-! 이찬율! 닭대가리들 풀어준 거 너 맞지?!"
"제가 안 했.."
남성은 찬율이 대답을 다 하기도 전에 뺨을 세게 때렸다.
"아오..이딴 걸 자식이라고..멀쩡한 년한테서 나온 거였으면.."
"뭐?! 저딴 거는 너가 건달새X라서 태어난 거지, 나한테는 문제 없거든?!"
"이게 어디서..고등학교도 안 가고 다방에서 레지나 하던 년이...너 그딴 소리하면 저 놈이랑 똑같이 되는 거야. 알겠어? 평소대로 애새X 어디 못 나가게 감시하고 있어."
남성이 말을 마치자, 남성의 부하들로 보이는 양아치들이 방으로 들어온다.
"형님! 오늘도 한잔 하셔야죠!"
"오냐. 야! 안주 만들어!"
"미친 놈이..저 새X 감시하라며!"
"안 만들어 와?"
"진상..야! 너 이 방에서 나오면 죽어. 그리고 닭을 왜 풀어?"
"진짜 제가 한 짓이 아니라고요..."
"....에휴..내가 왜 저딴 놈이랑 자가지고..."
남성은 부하들과 함께 방으로 갔고, 여성은 주방으로 갔다.
'...이 집에서 나가고 싶다...이 동네 바깥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
[3시간 전]
누군가가 닭장의 문을 열었다.
닭들은 문이 열렸음에도 닭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왜 나오지 않는 거야..."
닭장의 문을 열은 이는 닭들이 나오지 않자, 닭장 안에 들어가서 닭들을 쫓겨내듯이 난동을 피웠다.
"열어줬는데 왜 안 나가냐고!!!"
이내 닭들은 전부 닭장으로 나갔고, 닭장 안의 누군가는 미소를 지었다.
찬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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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저 왔어요."
찬율은 교무실로 들어가 담임선생을 마주했다.
"찬율아..그게.. 너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 그래요? 어떻게 죽었어요?"
담임선생은 찬율의 반응에 당황했지만 , 얼마 안 가서 대답을 했다.
"대구의 한 노래방에서 살해당하셨어. 향년 37세.."
"풉..여주 촌동네에서 동네건달 밖에 안 했던 우물 안 개구리가 어떻게 대구까지.."
"찬율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깐?"
"네. 죽었어요. 소식 전해주셔서 고마워요. 굳이 알 필요는 없는 사실이었는데..저 가볼게요."
찬율은 교무실에서 나와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반까지 갔다.
"🎵" -
57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07:41어서 와요! 찬율주!
찬율이가 인첨공에 오기 전의 과거 이야기인걸까요?
뭔가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조금 남아있네요. -
574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9:13:11어서오세요 찬율주.
-
57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15:06아홉시가 넘었으니 일상을 살며시 구해보긴 하겠는데 태란주가 아직 계실까요?
-
576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9:22:271시간보다 오래 걸리다니... 갱신해봐요!
-
577 은하 - 다나 (gVIJRPkb5o) 2021. 4. 19. 오후 9:23:09"이거 건강이 박살나는 맛이야."
사탕이란게 애초부터 건강을 생각하고 먹는 기호품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극찬일까? 은하는 자신의 혀가 파랗다는 다나를 향해 눈을 가늘게 떠올린채 혀를 내밀었고 그녀가 건넨 빨간 사탕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분명 그녀가 했던대로 따라하면 어느정도 그럴싸한 직사각형 모양의 접는 사탕이 완성되겠지만 정작 은하가 만들어낸 것은 직사각형이 카와이☆(...)한 별 모양의 사탕이았다.
"......"
은하는 침묵했다. 오묘하게 다나와 사탕을 오가는 시선이 네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같은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았지만 사탕은 어찌되었든 사탕.
"자."
은하는 모르는 척을 하며 별 모양의 카와이한 사탕을 다나에게 착 하고 건넸다. -
578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9:25:56은하주도 소금주도 어서오세요.
-
579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9:26:13다들 안녕하세요!
>>573
네! 인첨공 오기 전 여주에 있었을 때의 과거입니다! -
58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26:23어서 와요! 소금주와 은하주!
세상에! 너무나 카와이한 별이로군요?! -
581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9:26:31>>577 사탕의 상태가...?
-
582 다나주 (MMKmvDaTDg) 2021. 4. 19. 오후 9:28:40다들 어서와~ 찬율이 과거...찬율이 지금은 행복한거 맞지..?
그리고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3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9:30:55다들 안녕~
가와이하게 별모양으로 접었음다
별사탕: 반갑다 소년! -
584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9:31:49>>582
찬율 : 아아가 있어야 행복해 -
58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34:19저 사탕에는 분명히 아나무스가 달라붙어있을지도 몰라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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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34:46아나무스래! 아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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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38:16아무래도 태란주가 안 계신 것 같으니 그냥 편하게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언제나처럼 그냥 편하게 찌르실 분은 찔러주시고,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잡담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
588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9:39:10약 먹고 귀환!!!:3 이제 나는 11시에 자야 하는 몸이 되었다! 일상 구함!!!!:3
-
589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40:12어서 와요! 태란주!
어. 그런데 11시에 주무셔야 한다면 일상을 돌리기엔 뭔가 애매한 상황인거 아닌가요? (동공지진)
물론 돌리신다면 그것도 괜찮긴 하겠지만요! -
590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9:42:37아니무스 그는 도덕책
-
591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9:43:22않이 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괜찮다!!:3 오케이인 것이다!:3 -
592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9:44:18저도 오늘은 내가 요리ㅅ..아니 잡답!
-
59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45:05그렇군요! 그럼 만나보도록 하죠!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1.정우
2.태란 -
594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45:40선레는 태란주인가!
과몰입인 모드인 것도 상관없고, 정우에게 상담이나 기타 등등으로 찾아와도 좋고,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어도 좋아요!
정우는 어디라도 찾아간다는 것이에요! -
595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9:47:50게시판에 캐치볼 참가의사를 밝힌 이 누구인가?!
-
596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9:48:00어디보자.......!!!!
.dice 1 3. = 3
1. 말 못해!!
2. 티타니아
3. 마녀
홀은 무자각 .dice 1 100. = 82 -
597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9:48:26호에에:3... 그럼 선레 써올게!!!!
-
59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50:30"꽃을 구경한다? 선물한다? 신경 쓰지 않는다? 향을 맡는다? 꺾는다? 장식한다? 무언가를 만든다? 먹는다?"
정성은:향을 맡은 후에 생화로 꽃다발을 만들고 싶어요. 누구에게 줄 건지는 아이돌의 비밀이에요.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정성은:어머. 신뢰를 얻고 싶나요?
정성은:제 굿즈를 1000만 원 어치 구입해준다거나, 제 앨범을 1000만 원 어치 구입해준다거나 하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정성은:물론 이건 농담이에요!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정성은:음.
정성은:노코맨트로 괜찮을까요? 저, 아이돌이니까 이런 것은 잘못 말하면 악플 엄청 받거든요.(찡긋)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오늘은 5위님으로 한번! -
599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9:51:375위라면 크림슨..(팝그작
-
60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9:52:39물론 성은이가 크림슨이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비밀사항이지만요!
TV를 켜면 나오는 아이돌이 사실은 퍼스트클래스 5위였습니다! -
601 무자각 태란 - 정우 (i9DFK3MtaU) 2021. 4. 19. 오후 10:00:02"......."
자신의 목에 손을 갖다 댄 태란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왜인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는 서둘러서 아무것도 작성하지 않은 노트와 펜을 챙겼다.
이대로라면, 연극 연습은 물론이고 제대로 순찰을 돌 수 있을지는 몰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 당장 연습 중인 연극이 [인어공주]라는 점이었으나, 문제는 그는 마녀 역할이었다. 입고 있는 검은색 드레스와 검은색 생머리 가발이 너무나 치렁거렸다. 가발은 무겁게도 느껴졌다.
'부장에게 도움을 요청할까.....'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서인 것처럼 태란은 부실로 걸어갔고 문을 열었다. 그리곤 어색하게 미소지었다.
"......"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처럼 검은색 생머리가 내려오는데다, 검은색 오프 숄더 드레스를 걸친 17세 남학생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생각난 것이다.
수상한 사람이라고 의심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었다.
//다이스는 거스르는 거랬다!!:3 무자각 연기+마녀 연기 연습 중이던 태란쟝 등장:3 -
602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05:48갱신~~ 헉 5위님 진단.. 굿즈랑 앨범 1억어치 사서 신뢰를 얻은 다음에 꽃다발을 누구한테 줄 건지 들으면 되겠군! 완벽해!! X3
-
603 다나 - 은하 (MMKmvDaTDg) 2021. 4. 19. 오후 10:06:32"원래 우리 혀가 좋아하는 맛은 혈관이 살려달라 하는 맛이랬어."
그러니까 버텨. 다나는 무신경히 말했다. 애초에 사탕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논제다. 홍삼캔디도 같은 이치로 건강을 생각하는 것 자체에 모순이 있어 아무도 먹지 않는 것처럼. 절대 다나가 맛이 없어서 먹지 않는게 아니다.
"파국이야."
아니, 스머프인가. 생각해보면 파국이다! 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다나는 잠깐 사탕을 받지 않고 빤히 바라봤다. 아무 생각이 없는 눈으로 사탕을 바라보던 다나의 눈이..조금이나마 커진 것 같기도 하다.
"응."
다나는 일단 사탕을 받았다. 그리고 먹지 않고 한참을 바라봤다. 반갑다, 소녀! 나는 간지사탕. 어쩐지 사탕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더 뾰족한 부분이 많았더라면 분명..다나는 봉지 속의 사탕의 색이 무엇이 있었나 떠올렸다.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그리고 은하가 먹는 파란 사탕을 바라봤다.
파란 직사각형..
빨간 뾰족이..
노란색 사탕..설마 이 조합은.,,
다나는 사탕의 뾰족한 끝부분을 입술로 챱 물었다. 그리고 머잖아 다나의 눈이 동그래지고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대단한 변화였다.
"셔."
그럼 그렇지.
// 다나가 생각한 조합은...이것... -
604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10:07:28세화주 어서와!!!!
헉 5위님!!! -
605 정우 - 태란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07:53자잘한 서류적인 일은 호치와 세화쪽으로 넘어갔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부장이 해야 할 서류작업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간식으로 준비한 초코칩 쿠키를 먹으면서 정우는 결제를 해야 할 부분을 결제하며 서류를 하나하나 체크했습니다. 이건 시말서, 이것도 시말서, 요것도 시말서. 시말서 이렇게 많이 쓴 애 누구야? 투덜거리면서 정우는 눈동자를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에 정우는 부원이 왔나 싶어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고 벙찐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봤습니다. 검은색 드레스와 검은색 생머리의 존재. 누구인거지? 자신이 아는 이 중에 저런 이가 있었나 생각을 하며 정우는 잠시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검은색 생머리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았기에 누구인지 판단이 힘들었습니다. 정우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아끼고 아끼다가 입을 땠습니다.
"고문 선생님에게 그 옷을 입으라고 지시 받은거니? 그보다 누구야? 외부인이면 저 문이 그냥 열리진 않을텐데."
/태란주는 아마 그때 없었을 것 같은데 저지먼트 고문 선생님에게는 비밀 옷장이 있고 거기엔 온갖 코스프레 물품이 들어있어요.
벌칙을 받거나 내기를 해서 지거나, 혹은 고문 선생님에게 뭔가 무리한 부탁을 하면 열리는 판타스틱한 마법의 옷장인 것이에요. -
60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09:54어서 와요! 세화주! 꽃다발을 누구에게 줄건지 궁금한건가요?
.dice 1 5
1.3위 마테리얼
2.6위 셀러리타스
3.7위 아이기스
4.지금 묻는 당신
5.자신에게 주는 셀프 선물
성은:4위가 없다고요?
성은:왜 그런 쓰레기에게 꽃다발을 줘야해요? (갸웃) -
607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10:05.dice 1 5. = 4
-
608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10:10:31세화주 어서와요!!
-
609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12:09성은:Je vais vous donner cette fleur. (찡긋)
-
61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13:00안녕안녕~~!! 역시 월욜은 축축 쳐지는 그런 날이야 :3c 하지만 오늘도 월요일을 넘어섰으니 반은 왔다..!
>>607 어마맛 이 꽃다발.. 가보로 삼아 인류가 멸망한 후에도 고이고이 잘 보전할것을 맹세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위님 취급.. 4위님의 자업자득인 것인가..! -
61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15:26
-
612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0:15:55다들 어서오세요.
진단.. 가볍게 해볼까.. -
613 은하 - 다나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18:11다나에게 사탕을 건네준 은하는 어느새 내려놓았던 연필을 집어들고 다시 시말서를 써내려갔다. 대충 머릿속에서 즉흥적으로 지어낸 세 문장을 적어내림과 동시에 다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셔."
눈이 동그래지고 어깨가 움츠러들어있는 그 모습이 평소의 그녀를 생각한다면 썩이나 대단한 변화였기에 힐끗 다나를 바라보던 은하는 내심 감탄했다.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네."
심심한 감탄사를 내뱉으며 입 안의 사탕을 우물우물 씹었다.
씹힐 것 같으면서도 오묘하게 씹히지 않는 끈적끈적함이 입 안에 달라붙어 묘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럼 이제 난 하던거 마저할테니까 방해하기 없기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먼 시말서를 내려다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는 은하였다.
//여기서 막레.. 해줘도 되고 답레를 달아도 댐! -
614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18:30세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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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10:19:084위님 취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다행이야. 적어도 태란쟝이 이상한 사람은 아닌 거네!(?) 벛써부터 졸려서 답레 내일 줘도 될까...8ㅁ8 -
616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10:19:34은하주 다나주 수고하셨습니다!
>>609 오우 뭘 이런걸 다...(발그레) -
617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20:25네!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 태란주는 아무래도 많이 바쁘신 것 같으니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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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태란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10:21:33잉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구...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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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소금주 (K8UunYYkqU) 2021. 4. 19. 오후 10:22:34태란주 잘자요!
저도 돌아가 잡니다ㅏㅏ.. 내일은 일상을 구할 거시다..! -
62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23:20태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616 내꺼다... 꽃다발은 내꺼다...!!! (희번득(과몰입빌런 -
62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23:40소금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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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23:42다들 잘 자요.
심심하니 찬율에 관한 질문을 받아볼까요..! -
623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0:24:12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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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24:21소금주랑 태란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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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26:394위인 아니무스는 애초에 정말 인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컨셉이니까요.
아니무스:가만히 지켜봤는데 이런 레벨0 쓰레기놈들을 제거하는데 너무 물러터진거 아니야? 답답한 놈들. 레벨 0 벌레 따위 그냥 짓밟아서 죽여버리면 되는건데!
아니무스:그보다 그런 돌멩이 하나를 만들어서 레벨5? 인첨공의 수치인 레벨0가 할법한 아주 물러터진 발상이야!! 백날 만들어보라지! 레벨5의 영역에 너희 같은 것들이 들어올 수 있나!
아니무스:자. 지금부터 바톤 터치다. 꺼져. 자칭 코뿔소들아.
이런 느낌으로 깽판을 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 루트는 이미 사라진 루트인 것이에요. -
626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27:45>>622 별 건 없고 찬율이는 4위인 아니무스가 저렇게 들어와서 깽판을 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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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0:06>>626
아니무스가 저렇게 말하는 거에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온갖 독설읇 퍼부어도 오히려 한시름 놓는다는 게 찬율의 반응입니다! -
62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30:54>>627 이럴수가! 여명 전원을 피떡으로 만들어서 죽이려고 하는 것에 반발할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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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1:10>>627
+ 찬율 : 깽판치는 건 좋은데 진아준은 죽이지 마..! -
630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31:26이제 아니무스하면 그 별사탕밖에 생각나지 않아
흠 질문이라... 금태양이라고 불렸을때의 반응 정도려나~ -
631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2:08>>628
사실 불만은 있긴 한데 말한다고 될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현실을 받아들인 거죠..🤣🤣 -
63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32:42>>629
아니무스:개소리 하고 있네. 아니 자칭 코뿔소니까 코뿔소 소리냐?
아니무스:어디서 명령질이야? 응?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차후 으르렁 전개다. (아냐)
>>630
아니무스:안녕하신가! 쓰레기 소년! (그거 아님) -
633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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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지희주 (NJzlvoUXM6) 2021. 4. 19. 오후 10:34:45지희주 갱신. :>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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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4:51>>632
찬율 : (미간짚) 아니다. 걍 내가 빼올게 (체념) -
636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5:07어서와요 지희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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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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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36:26지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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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36:34지희주 오랜만이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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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36:39어서 와요! 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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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0:37:08아니무스라.. 시현은 별 신경 안 쓸 것 같은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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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37:16>>637
본인의 자유를 통제하거나 빼앗으려고 하면 화내요.
진아준이 "너네 여기서 실험체 될겨ㅇㅇ" 이 말 듣고 살짝 혈압이 올랐지만 참은 찬율이었습니다🤣🤣 -
64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37:50>>637 빙고! 이후 크리처는 아니무스에게 조종당해서 저지먼트의 실력을 좀 보자는 아니무스의 유희거리로 열심히.. 네! 그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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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호치주 (O1IdXqYBCs) 2021. 4. 19. 오후 10:39:25다아아드으을 조으은 저녀어어어억... 지친 호치주에요...
이야 객지 생활이라는 거 힘드네요... 이틀 더 버틸 수 있을까... 어제는 밤 7시에 (그것도 이벤 도중에🥲) 자 버렸는데 오늘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
645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40:22호치주 어서와~~
갑자기 사라진게 그것 때문이었군...
고생이다 고생 떼흐흑 -
646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41:15어서와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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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43:12어서 와요! 호치주!
좀 괜찮으신가요? 객지 생활. 힘들죠. 정말로 힘들죠.
일단 너무 피로가 쌓이지 않게 조심 또 조심이에요! -
648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JVaVKJtlQ) 2021. 4. 19. 오후 10:43:59>>0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요즘은 뭐든 예뻐보이고 어쩌고 하는데, 왜 투박하고 그런건 안 만드는 걸까?
한때는 너무 예쁜 것만 넘쳐나는 장난감 시장에 못난이 인형이 나타나서 히트를 쳤던 것처럼 말야.
그래 뭐 사실 그 옛날만 그랬던 건 아니고 요즘도 가끔 그런 방식으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
그래도 역시 사람이란건 심미성을 먼저 생각하게 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따르게 되어있나봐.
나도... 마냥 아니라고는 할수 없고 말이지.
그 뭐랬던가... 대칭에 대한 강박증도 어찌보면 심미성을 위한 인간의 본능일 거잖아?
역시 사람이란건 진화를 하고, 학습을 해가고, 지식이 늘어나면 어쩔 수 없이 눈이 높아지나봐. 그건 어쩔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겠지.
하지만 그만큼 금방 싫증나기도 해서 경우에 따라선 어떤 주기마다 다시 예전의 것을 따라가려는 습성이 있다나봐.
주구장창 업데이트 하는 휴대폰에 갑자기 레트로게임 열풍이 불어닥치는 것처럼,
...근데 솔직히 말해서 픽셀아트도 나름 귀엽지 않아?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허이쨔.... 훈련 후 쥬금.... X3 꾸엑 -
649 찬율주 (1NXtFi0B1E) 2021. 4. 19. 오후 10:44:16어서와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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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44:45윤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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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45:25>>642 아하 그렇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거기서 안참았으면 아킬레스건만 끊긴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할 만큼 씨게 박살났을지도 모르겠어.. 어지간한거 참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법이라고 하니까 X3
>>643 세상에 아니무스가 난입 못 한게 다행이군 :3.. 저 루트대로 갔으면 디벨로퍼한테도 이용당하고 아니무스한테도 이용당해서 진아준씨가 진짜 타코야끼가 되어버렸을지도 몰라!! (아님 -
652 윤하주 (/JVaVKJtlQ) 2021. 4. 19. 오후 10:45:29호치칫도 살아남구.... 다들 죽지 말엉...!!!!!!!!!!!
그래야 나 죽으면 관짝댄스 해주는 거니까! (슈퍼 이기적) -
653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0:45:47호치주랑 윤하주도 어서와~~!
-
654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0:50:28그래서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은 언제 스토리에 제대로 개입하나요?
A.앞으로 차차. 당장 에피소드2만 해도 또 다른 누군가가..(이하생략) -
655 호치주 (O1IdXqYBCs) 2021. 4. 19. 오후 10:50:49다들 반가워요... 윤하주도 웰컴...
호치를 상경 캐릭터로 설정했지만... 새삼스레 엄청난 고생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호치: "나쁜 사람..." -
656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0:54:02윤하주 어서와~
죽으면 양지바른 곳에 묻어줄게(눈물 -
65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0:54:32다들 어서오세요.
시현은.. 서울 쪽에서 인천으로 왔던가요. 아마 대충 그럴 겁니다. -
65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00:39사실 여명과 싸우는 시점에서 모두들 엄청난 고생인걸요!
캡틴이 미안한 것이에요! -
659 노을-훈련(38)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02:33>>0
"있지, 노을아. 너는 인첨공에 들어온 이유가 뭐야?"
"응? ... 이히히. 글쎄, 별 이유 없는데. 내 어릴 적 꿈이 마법소녀였거든. 그런 개꿈이라도 이뤄보고 싶어서?"
사실, 도망쳐 온 거야.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곳으로.
이사를 가고, 전학을 가는 거랑 비슷한 거야.
너는 한참을 말이 없었어. 가늘게 이불 스치는 소리만 들려와.
"갑자기 뭐야- 잠이 안 와?"
"... 그냥.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싶어서."
"우구구... 우리 ■■이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너, 의사가 되는 게 꿈이라며."
"그치만... 우린 여기서 나갈 수 없잖아.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가족들도 보고 싶고..."
"그건 그렇지만... 아, 몰라몰라. 내가 오랜만에 귀후벼줄까? 기분 좋게 코코하자 코코."
"응... 괜히 우울한 소리 해서 미안."
"므히히... 됐으니까, 이리 와."
...
12059*0.97=11697.23
능력 계수 : 11697
중력 귀청소는 섬세한 능력 훈련이다! :3 -
660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1:03:13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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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05:26어서 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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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06:34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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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07:07일단 토요일로 쭉 이어지는 스토리 진행을 끝내고 일요일은 쉬고 그 이후에 후일담을 해볼까 하지만..
일단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과연 토요일내로 모든 사태는 해결 될 것인가. -
664 호치주 (O1IdXqYBCs) 2021. 4. 19. 오후 11:12:52노을주도 웰컴이에요... 😊
그보다 큰일인 건... 이틀 뒤 시험인 과목이 공부가 안 되어 있다는 것... 저는 사라져 볼게요...☆ -
66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14:49(동공지진)
공부 힘내세요! 호치주! -
666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15:50벼락치기로라도 괜찮은 성적 거둘 수 있길 바랄게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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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1:16:14공부 잘하세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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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19:16이럴수가. 또 다시 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화요일을 맞이해야한다니요!
하지만 이대로 주말까지 맞이하면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
669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21:28그러고 보니까 오늘 월요일이었네요? 정신이 없어서 몰랐다. 일상을 구하는 분이 계셨다면 찔렀겠지만 시간도 늦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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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22:59지금 시간대에선 아무래도 일상을 구하는 분들이 잘 없으니까요.
사실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시험 공부라던가 바쁜 것 같기도 하고요.
직장인들은 직장인대로 다들 일하고 있으니 체력이 떨어지는 주간이고.
역시 평일은 나쁜 거예요. 돈 벌어야하니 없애진 못하고 주말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에요! -
671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26:22전에는 조금 더 떠들썩했던 것 같은데, 시험기간이었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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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1:27:27학생들 힘내라구~
정작 힘내야 할건 본인이었고... -
67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29:06우리 직장인들에겐 왜 방학이 없죠?
왜 한달 정도 쉬는 휴가가 없죠?
이건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아님) -
674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1:34:13그거야... 여기가 한국이고, 기타 등등의 이유겠지요..?
다들 어서오세요.
잠오네요. 근데 미묘해서 애매해 -
67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34:47>>여기가 한국이고<<
>>여기가 한국이고<<
>>여기가 한국이고<<
정말 부정할 수 없는 논리로군요! 하지만 외국이라고 해도 방학이 있을 것 같진 않아요! -
676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35:35나 시현주랑 똑같아요. 잠오는데 뭔가 애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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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1:36:04이렇게 된 이상.. 직장인들도 들고 일어나야만 한다..! 직장인들의 혁명을 받아라 한국!!! >:3 (???
-
67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40:00잠이 온다면 자는 것이 좋으나 굳이 당장 자고 싶지 않다면 조금 더 잡담하다가 가도 되겠지요!
그런고로 캐릭터 전원에게 질문이에요!
주제는..
.dice 1 5. = 1
1.일상적인 것
2.좀 무거운 것
3.개그적인 것
4.달달한 것
5.그런 거 없다. 돌아가. -
679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41:29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저지먼트에서 막 회의가 끝나고 어느 정도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면 무슨 일을 하나요?
정우라면 아마 회의록을 정리하고, 기타 할 것이 없는지 체크를 하고, 뭔가가 있으면 바로 일을 하고, 없으면 따로 사둔 케이크를 하나 꺼내서 올려둔 후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서 조용한 티타임을 즐길 것 같네요. -
680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1:46:42회의 끝나고 난 다음이라.. 세화는 일단 부장 일 도와서 서류 정리하기로 했으니까 차 한잔 하면서 서류정리 끝내구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있지 않을까! 회의 끝나고 바로 나가지는 않을거구 다음 서류는 없는지 적당히 대기하다가 이제 일이 다 끝나서 더 도울게 없겠다 싶으면 바람쐬고 훈련하고 간식거리 사먹고 그럴것같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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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47:42재미있는 질문이네요. 노을이는 햇빛이 가볍게 비추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창가에 편안한 자세로 엎드리거나 누워서 눈을 감고 이런저런 망상을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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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1:49:17회의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가볍게 회의 내용을 한 번 복습해볼 것 같습니다. 그것에서 빼먹은 것들이 있다면 다시 메모해두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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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51:19>>680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없는지부터 확실히 체크하는 세화로군요! 마지막에 여유로움까지 즐기는 모습이 멋진 것이에요!
>>681 이런저런 망상이라니. 대체 무슨 망상을 할지 궁금해졌어요! 뭔가 편안한 자세로 쉬고 있으면 고양이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682 철저한 시현이로군요. 중요한 부분을 다시 체크하는 센스까지 있어! -
684 권이도 훈련레스14 (5Yt7LNAkHQ) 2021. 4. 19. 오후 11:51:29>>0
화장실에서 친구가 씻는 것을 구경하다 물싸움으로 번지는 일은 고등학생에게 흔했다. 세면대에 걸터앉아 머리를 감는 친구를 보다가 뒤에 가서 헤드락을 걸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급기야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손바닥으로 눌러 서로에게 쏴대기 시작한 후부터 쉽게 끝나지 않을거라곤 생각했지만.
"아! ***야! 너 능력 썼지!"
"아닌데? 증거 있어?"
잡아떼면 얘는 계속 쏘아붙이다가도 어쩔 수 없이 물러나게 되어있는 거다. 다 벗은 상태로 연구원을 불러올거야 어쩔거야? 킥킥 웃으면 룸메이트는 욕을 하며 신경질적으로 수건을 던진다.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건 꽤 괜찮은 거다. -
685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53:43어서 와요! 이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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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1:54:28이도주 어서와~
회의가 끝나고라.. 내용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서 두 개로 나눠서 설명!
회의내용이 진중하고 생각 할 거리가 많다 싶으면 머리를 쥐어싸맨채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을 것 같다!
반대로 가볍고 크게 신경쓸만한 내용이 없으면 축 늘어진채 한 시름 놓고있다가 두 번째로 나가지 않을까.. -
687 이도주 (5Yt7LNAkHQ) 2021. 4. 19. 오후 11:55:55안녕하세요...! 이도라면... 막간에 버즈를 끼우고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라 배부한 유인물이 있다면 핸드폰으로 찍어두고 있을 것 같아요!
-
688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56:15>>686 진지할 땐 상당히 진지하게 임하지만 가벼운거라면 바로 나가는거군요!
아니. 그런데 두번째라니요! 누가 먼저 나가는지 눈치 싸움인건가! -
689 노을주 (em0YilUP1o) 2021. 4. 19. 오후 11:56:52>>683 말 그대로 이런저런 망상이니까요 '3 고양이처럼 회의 내용보다는 딴생각이 주를 이룰 거예요.
이도주 안녕하세요! -
690 시현주 (8mgoh0jZu.) 2021. 4. 19. 오후 11:56:54어서오세요 이도주.
본의 아니게 서기같은 느낌이지만 나름 괜찮지 않겠나요? -
691 세화주 (dL0SXTw9IQ) 2021. 4. 19. 오후 11:58:44이도주 어서와~~!
>>683 세화: (쑥스
할땐 확실히 하는 성격이라 그렇다~~! 일은 완벽히 마무리짓고! 놀땐 일 신경 안쓰고 신나게 놀고!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 젠장.. -
692 Captain ◆ABgtXke9Vs (d2gg26wWec) 2021. 4. 19. 오후 11:59:27>>687 핸드폰 게임이라니! 아주 훌륭한 회의에 임하는 학생의 자세로군요! 이러니까 다들 핸드폰 게임을 한다면 뭘 할지도 궁금해지네요!
>>689 사실 회의 내용이 매우 진지하면 그건 회의가 아니라 소집이 될테니까요!
>>690 충분히 괜찮지요! 시현이의 특징도 매우 잘 사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
693 은하주 (gVIJRPkb5o) 2021. 4. 19. 오후 11:59:41그야 첫번째로 나가면 약간 그거잖아
어어어 저 친구는 눈치도 안보고 그냥 나가나? -
694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01:03은하는 캐릭터 설정에도 쓰여있다시피 디지털 기기랑 그다지 친하지도 않아서 폰게임도 X...
보드게임이나 아니면 체스, 오목같은걸...
은하(18세,틀딱): 요즘,,,젊은이들은,,,에잉쯧쯧,,,!! -
695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01:54>>693 ㅋㅋㅋㅋㅋㅋ 하긴 그런 느낌이 있긴 하죠.
아니. 그러면 정우가 맨 먼저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못 나가는거잖아! (동공지진) -
696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04:06본의 아닌 게임 정보 밑바닥을 읽으며 이스터에그, 히든 루트 등등등을 찾아버리게 되고, 리듬게임의 경우 실시간 피드백처럼 박자감 같은 것도 연습해버리게 되고..
어쨌거나, 게임에는 생각보다 큰 흥미는 없어보일지도요. -
69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04:43>>694 보드게임 좋다! 보드게임! 보드게임 재밌는 거 많다구요!
>>695 (동공지진) 이 무슨 완벽한 공략집인가! -
698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06:26만약에 아이를 가졌을 때 시현이에게 배 만져달라고 하면은 아가의 성별을 알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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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세화-마흔세번째 훈련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06:33>>0
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대분류랑 소분류를 같이 쓸 수 있게 된다면 꽤 괜찮을것 같아. 지금으로썬 아직 택도 없는 방법이지만 나중에 레벨이 올라간다면 어찌저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전에 떠올렸던 방법 중 하나처럼 빛이 없는 공간에서도 스스로 어느정도 빛을 밝혀서 능력을 쓴다던가, 아니면.. 좀 다른 방향으로 운용한다던가. 포토키네시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게 좋겠어. 아는게 힘이라고 하니까 찾아둔다면 분명 나한테 유용하겠지. 남들이 보면 그냥 웹서핑하는걸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도 훈련이야 훈련. 그냥 그렇다고. 응.. -
700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06:57쪼금 더 나가면은 아빠가 누구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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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08:32>>698
이론상으론... 가능하지 않을까요? -
70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08:34대분류와 소분류를 같이 쓰는 방안까지 연구하게 되었군요.
아주 살짝 흘러가듯이 이야기한건데 이런 설정들이 나오게 되면 저도 모르게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
703 지희주 (XPuJvi2qMs) 2021. 4. 20. 오전 12:08:36에구... 갱신하자마자 일 생겨서 인사 해놓고 도망간 것처럼 됐네 흑흑. 늦었지만 다들 안녕안녕~ 그 사이 온 사람들도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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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08:38틀딱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목 재밌지.. 중고딩때 애들하고 칠판 옆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거 열어서 바둑판처럼 되어있는데에다가 오목하구 그랬는데 그립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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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09:43>>703 원래 일이 바쁘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에요! 다시 어서 와요! 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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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10:55지희주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바쁠때죠 :3
>>701 역시 그렇죠? ㅎㅎㅎㅎㅎ 갑자기 궁금해서! -
707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12:08시대를 역행하는 은하-
이러다가 기원전 이집트에서 사용된 어느 놀이도구(츨처 불명)같은걸 취급하게 될지도 몰라~
지희주 다시 환영이라구~ 세상은... 아니 한국은 직장인들을 가만히 두질 않아 떼흐흑 -
708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12:53아직까지는 연구일 뿐이구 전에 캡틴이 말했던것도 있으니 진짜 실용하려면 아마 몇달 지나서 가능할테지만! :3
지희주 리하이~~ 많이 바쁘구나 힘내는거야..! -
709 지희주 (XPuJvi2qMs) 2021. 4. 20. 오전 12:13:41바쁠 때인가? 우리네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 그걸로 위안 삼아야지. 응... 노을주도 안녕~
-
710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13:51원리만 따지자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현재 모체에 있는 정보를 피드백받고 모체에 연결되어 성장하고 있는 것의 정보를 또 피드백하는 그런 느낌으로 알아낼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생식에 관련된 활동을 할 당시에..의 정보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군요.
다들 어서오세요. -
71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15:00제가 일하는 곳도 조금 일이 몰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약간 바쁜 상태거든요.
하지만 이러다가 또 한가해지고 그러겠죠! 칼퇴가 보장된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한 참치인 것이에요. -
71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17:48>>710 앗. 그러고 보니 거기까지는 쉽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민망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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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19:20티를 내려 하진 않으니까 스무스하게 넘어갈 순 있겠지만요.
레벨 4로 올라가면 약간 결벽성향도 나타날 것 같네요. -
71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19:53넘어가도 좋은 TMI 3개.
1.저번 진행에서 크리쳐를 처음 대면한 정우는 이게 뭔가 싶어서 몇 번 공격을 하다가 계속 재생하는 것 때문에 질소벽을 크게 키운 다음에 그 안을 진공필드로 만들고 그 상태에서 압축시킨 후에 터트려서 풍압을 이용해 그대로 산산조각 내버리는 나름의 필살기까지 사용했어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해치웠나' 라는 마법의 주문을 사용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대요.
2.퍼스트클래스 중 대외적으로 정체가 알려진건 6위와 7위 뿐이에요. 그 위로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있긴 해? 정도의 인식이에요.
3.가끔 부실에 오면 정우가 의자에 기대서 눈을 감고 아무 것도 안 할 때가 있는데 이때 귀를 잘 보면 에어팟이 꽂혀있어요. 그래서 자는구나 해서 장난을 치려고 하면 안 잔다. 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715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23:21정우에게서 진한 아재의 냄새가 난다..
마법의 주문만 사용하지 않았어도!!
은하: 우리 동년배 아이가!! -
71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23:43앗 정우 완전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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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24:34정우 TMI들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치웠나에다가 안 잔다에다가 뭐 하나 거를 타선이 없구만 X3
장난.. 한번 시도해봐야 하려나 (?? -
71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26:22아빠 안 잔다가 아니라구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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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30:03시현: 장난 쳐보고 싶슴다.
시현주: 막 정우 부장님의 앞에 누가 보낸 건지 모를 철에 안 맞는 딸기를 바구니째 놓고 나를 먹어요 같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스러운 카드를 놓겠다는 걸까.
시현: 그으렇슴다. -
72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30:07근데 사실 가벼운 장난 정도면 정우도 어느 정도 받아주기도 하지만..
얼굴에 낙서를 시도하는 순간, 바로 투명한 벽 위에 낙서가 생기는 것이에요! -
72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30:49>>719
정우:...?
정우:먹으면 되는건가? (냠) -
72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30:49정우한테 부장님 말고 아빠- 하고 부르면 반응이 궁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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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32:15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서까지는.. 큰일나지 응 :3 볼 쿡쿡 찔러보다가 에어팟으로 듣고있던게 노래리면 다른 노래로 바꿔보고 그러고싶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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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32:21>>722 입을 꾹 다물고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정우의 모습은 나와도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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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32:59>>721
시현: 먹었으니 성공임다.
시현주: 약은 넣진 않았겠지.
시현: 먹을 거에 장난치지는 않슴다.
그렇게 정우에게 딸기 한 바구니는 해치워졌다. 겠군요. -
72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33:21>>723 정말로 안 자고 눈을 감고 음악을 듣고 있는 거라서 볼을 쿡쿡 찌르는 순간 바로 손가락이 꽉 잡히고 뭐하냐는 눈빛으로 보는 정우의 모습도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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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33:47>>725 이렇게 정우는 알게 모르게 딸기 처리 기기화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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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37:02아빠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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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37:29그치만 한번 보고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바꾸는건 실패하더라도 볼콕콕을 해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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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40:54아무튼 벌써 12시 40분. 1시 30분에는 자러 갈거고..
제가 여러분들에게 줄 수 있는 보스에 대한 팁이라면..
일단 순간이동을 할 수 있고 잡히면 벽으로 던져지니까 알아서 잘 피해보라는 말밖엔 할 수 없네요.
너무 많이 알려주면 토요일 진행이 재미가 없을테니! -
731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41:04시현: 사실은 딸기 모종을 좀 구매해서 식물용 LED와 사이코메트리와 그쪽 능력자 실습용으로 좀 대여해줬더니만 여러 종류의 딸기가 팡팡 나와버리는 검다..
시현주: 의외로 사이코메트리로 물부족이나 영양부족을 알아차린다고 하는 느낌. -
73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41:32앗 무조건 잡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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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43:22저도! 노을이에게 중력 귀청소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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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43:24>>731 전의 일상에서 나온 그런 것들이로군요. 제대로 본격적이구만요?!
>>732 네? (동공지진) -
735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47:08솔직히 크리쳐에게 잡히면 뼈를 으스러뜨리거나 으깨거나 하는 게 아니라 벽으로 던져지는 정도라면 엄청 아주 스윗한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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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48:12덧붙여서, 피부를 녹이거나?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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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48:39하 과연.. 과연 보스를 잘 잡을수 있을것인가 :/ 순간이동 하는 보스한테서 안 잡히게 어그로를 끌면서 딜을 넣어야 하는건데! 만약 이게 진짜 게임이었다면 한 40~50트정도 하다가 접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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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은하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49:35>>0
서틴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있다.
그녀의 안에는 손으로 셀 수 없을정도로 무수히 많은 능력 인자가 깃들어 있다고 했다. 숨길 수 없는 검은 날개도 그 능력들 중 하나라고, 마치 스스로의 안에 여러개의 생명이 소용돌이 치는 것 같은 위화감을 느낀다고 했다.
처음 그녀의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실제로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인간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을 땐 현실을 부정했었다. 하지만 진실에서 고개를 돌려 외면 할 수록 돌아오는 것은 스쳐지나가는 기억의 파편이었다.
"그럼 난... 너는... 우리들은..."
"그 이상 말 하지 않는게 좋아보여."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
739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49:59크리쳐에게 잡히면 벽에 던져지는 수준이라니 매우 상냥하지 않습니까? 전기에 지져지거나, 정신공격을 하거나(에드 비속어 퍼붓는 소리가 들리지만), 꽉 쥐고 중력공격을 하거나.. 도 상상했습니다.
시현 백퍼센트 잡혀서 접촉해서 읽으려 할 텐데. -
740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50:20사실 정우가 당한 시점에서 이미 잡으라고 만든 보스가 아닌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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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50:49아니! 물론 그렇긴 한데!!
그래도 굳이 잡히려고 하면 안되는거라구요! -
74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2:50:56>>739 ㅋㅋㅋ 시현주 저랑 생각이 매우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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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51:14사실 정우가 만신창이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지만..
이건 토요일에 따로! -
744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52:44정우가 당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마법의 주문을 외쳐서 그런거잖아... -
745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54:06이이ㅣ싸람들이 잡혀서 치명상을 입어도 은하는 타인을 치유하지 않는다구 하하하 좀비플레이는 은하만 할거다!
은하(개망나니): 예? 제가요? -
746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54:18결정적인 이유라니 크으윽 이렇게 나를 또 어?! 진행을 기대하게 만들고 어?!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어 토요일 진행 신나게 즐기면서 혼내줄거야 우후후훟ㅎ후후ㅡ훗..
쓰읍 그렇담 진짜 버티는 정도가 한계려나.. 폭주 상태니까 시간 좀 끌어주면 막 불안정해지면서 자멸할거같기도 하구! -
74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58:47>>744 부정할수 없군요. 절대패배의 완벽 주문! 해치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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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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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01:15깊은 무력감을 느낄 타이밍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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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01:23사실 정우의 전적이 압승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무능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다는 것이에요. (시선회피)
딱 한번 연구소에서 여명과 싸울 때 진공필드과 압축을 이용한 것으로 싹 쓸어버린 것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시선회피22) -
751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03:17>>748 아니 이건 무슨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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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03:45정우는 포지션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전투력 측정기 같은 느낌이지... 하지만 활약하면 또 혼자 다 해먹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 딜레마 잘 알아...(침울
이러니까 파트2 내용 전개가 더욱 걱정되는고만... -
753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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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05:19저는 솔직히 활약 이런건 별로 관심 없는데 암울하고 어두운 상황이 넘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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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08:45사실 스토리의 주역은 여러분들의 캐릭터인만큼 정우는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리타이어나 빠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에요.
굳이 정우의 힘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일상에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케이케 해서 불량배들을 좀 내보내준다면야. (안돼) -
756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09:16암울하고 어둡다니까 어느 미친 과학자가 인첨공을 반쯤 아포칼립스식으로 만들어서 생존해나가는 느낌의 AU가 생각나는걸..
이전까지 알고지내던 친구들이 괴물로 변해서...
은하: 초능력 좀비라니 미쳤잖아 그거.. -
757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10:24그래도 활약할땐 활약하구! 능력의 킹갓존엄을 보여줄땐 보여주구! 남들이 못 하는거 부장이 해결하면서 멋진 모습도 한번씩 보여주구~! 개인이벤트의 경우엔 주인공은 세화주 생각으로는 그 이벤트의 캐인거야 부담갖지 말고 주연으로써의 머찐 모습 팡팡 보여주면서 숨겨진 이야기도 팡팡 드러내달라~~!! 고로 새화는 개인이벤 없다! 주연들의 활약을 빛내는 조연으로 활약하구 무대에서 내려가겠어!
>>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터 느낀거지만 은하주 금손..! 나에게 손을 빌려주지 않을래~?? (?? -
758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11:03임의로 적을 등장시켜서 정우에게 구원받는 상황을 굴려도 괜찮은 거라면 해보고 싶긴 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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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11:58>>756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서바이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해서 오래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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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12:09>>757 앗 이거 너무너무 공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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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12:40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 끌리는데..? 초능력 좀비는 좀 후덜덜하지만 :3 아니무스 같은 애들이 좀비화되면.. 난죽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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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14:20>>756
시현: 에...
시현주: 의외로 굉장히 유용한 능력이지 않을까? 좀비에게 물리고도 숨기는 사람 전부 걸러낼 수 있겠지. -
76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14:40>>757 아마도 그건 후반에서야 나오지 않을까 싶어지긴 하네요. 하지만 일단은 레벨5인만큼 정우는 굳이 가능하면 앞으로 내보내진 말자가 방침이에요. 정우의 개인 이벤트 또한 없기 때문에 그냥 아. 저런 부장이지만 일단은 퍼스트클래스구나 라는 느낌인 것이에요.
>>758 하고 싶다면 그런 상황도 상관은 없어요. 레벨3인 노을이를 구해줘야 할 정도라면 레벨4 쯤 되는 적들 다수가 나오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해도 일단은 정우가 압도적 우위이긴 하니까요. -
764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19:00>>763 그럼 나중에 한번 이런저런 상황을 짜서 웹박수로 보내보고 모카고 설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그렇게 돌려보고 싶어요 :3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자고 내일도 힘내시기 -
765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19:07>>762 정치질 원천봉쇄 개사기 능력...
음음 그렇지- 파트1때는 확실히 다른 OC들 굴린다고 은하의 비중이 처참했기에...
아아아아~!!! 근데 날짜라도 잡아야 이런 고민을 할텐데 언제 시간이 날지 모른다니 이럴 순 없어!!
>>757 어허 씁 지지임니다 금손이라니 사실 금칠한 똥손이야 -
766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19:15후반부에서 나오ㅓ는거라도 좋다~~! 아직은 파워밸런스때문에 활약 못하지만 그때는 얼추 레벨밸런스도 맞을테니까 퍼클의 능략 맘껏 뽐내는거야~'!! 나 세화주 미끄럼방지장갑 끼고 모카고의 엔딩까지 착 붙어서 모두의 활약상 아주아주 잘 바라보고 열렬히 응원하고 열심히 주접떨고 할 각어는 충분히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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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0:52놀주 잘자~
그래도 파트2까진 시간도 많고 떡밥이라도 좀 뿌려놔야 나중에 수습할때 도움이 될텐데 다나주는 어느샌가 사라져버렷수니 담 일상 구할때는 개인이벤 관련으로 해야쥐... -
768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1:15자는 참치는 안녕히 주무시길.
근데 수갑과 족쇄는 채우고 손 댈 것 같습니다.
손 대다가 물리면 좀... -
769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1:20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월요일 무사히 잘 넘겼으니까! 남은 화수목금 힘내서 넘기고 다시 꿀같은 주말을 맞이해보자!!
>>765 씁 지지 아님미다 그 금칠이 약 50cm두께의 순금칠이라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잇지요 후훟 (??? -
770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22:30이것이 미다스의 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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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7:08>>764 네? 그냥 일상에서 가볍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었나? 어째서 웹박수까지?!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765 천천히 하셔도 되는거예요! 아직 스레는 한달밖에 안 되었다구요!
>>766 허나 후반부라고 할지라도 정우보다는 역시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메인이 되겠지만요!
그러니까 결론은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멋진 활약상을 저는 보면서 야광봉을 흔들 거예요!
정우의, 원작의 레일건 같은 필살기술은 전에 연구소에서 아주 아작을 냈을 때의 그거니까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하고.. 여러분들의 활약상에 건배! -
77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28: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나도 미다스의 삶을 살고싶다.. 손이 닿는건 뭐든 황금으러 만들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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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28:55아니면 좀비 묶어두고 손 대서 바이러스의 정보를 피드백하고 피드백한 끝에 과거에 간섭해 치료약을 빨리 만들 수 있게 되어버리는 건... 레벨 5는 되어야 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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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29:39>>773 하지만 여러분들 언젠간 레벨5가 될 것 같은걸요.
그러니까 시현이도 가능한 것이에요! -
775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31:41예이ㅣㅣ에모두의 활약에 치얼쓰~~!! 건배~~~ 🍻🥂 정우정우의 필ㄹ살기술은 머릿속에 있는 밥아저씨가 므찌게 그려가꼬 으때요 참 쉽져를 외칠것이다..! 돌아라 돌아 내 머릿속 상상회로야 월요일도 지나갔으니 싱ㄴ나게 불타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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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32:37레벨5가 되면 은하는 패왕색 패기같은걸 할 수 있지 않을까..
은하: 호우~!
은하주: (기절!)
헉 글고보니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모카고 아직 1달밖에 안됐어!? 은하의 개인이벤트... 완전 초반부에 나온 외전이잖아! -
77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33:343월달에 연 스레니까 한달하고 조금 더 지났네요!
그러니까 완전 초반부가 맞아요! -
778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33:39사실 기절시키는 것 정도는 레벨4만 되도 쓸 것 같고..
역시 5를 찍게되면 급속 노화인가... 늙그니가 되는 거신가...
좀 더 창의적인 발상을!! -
779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35:15음- 한 달 조금 넘었다고 하니 에피소드 1이 은근 빨리 끝난 것 같은 기분도 있는걸
좀 더 우려먹을 줄 알았는데! -
780 시현-훈련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35:43>>0
-피곤해.
"그래도 커리큘럼은 성실히 받으시네요"
-그럼.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쭉쭉 빨리니까 옛날 골동품점에서 사들인 거 감정용으로 좀 익숙해지게 하다니.
-참고로 이 옥가락지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진짜야.
"싸게 산 건데 횡재했네요."
-오. 이 도자기는... 공장제.
"읏. 예뻐서 산 건데.
-한 8000년 뒤라면 유물이 되겠지. 이 나무조각은 진짜 자단제네.
"자단?"
-자단 몰라? 목재 중 하드우드 계열인데. 흑단보다 고급이다라고 생각하면 대충 그래. 더 자세한 설명도 가능은 하지만. -
781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36:46패왕색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네 진짜 새삼 놀라워 아직 한달밖에 안 지났군 :3 초반부 외전 완전 킹갓이구 파트 2도 기대하고 있겠으!!
레벨 5.. 멀고도 먼 길이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즐기면서 1일 1훈련 계속하다보면 언젠간 찍겠지 다들 화이팅~~~!!! -
78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37:17>>779 빨리 끝나기는 했지요. 하지만 여러모로 여러분들이 거의 처음부터 보람이를 구출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워낙 빠르게 진행하는 루트를 탄지라.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에피소드2부터는 분량이 조금 더 길어지니까요! -
78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38:04대충 만화책으로 치자면 지금 분량은 3~4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고.. 사이에 은하의 이야기가 끼였으니 5권쯤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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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은하주 (o7dcbHmXSI) 2021. 4. 20. 오전 1:41:29만약 만화책이라면 은하의 이야기는 파트1 2 합쳐서 외전으로 한 권 분량정도 나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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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43:44라노벨 쪽이라면 1~2권+0.5권 정도일까요.
사실 분량은.. 잘 모르겠네요. -
78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43:52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총 4권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일상편 총 3권
초능력 특목고 에피소드 오브 은하. 총 2권
어떻습니까? -
78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45:03>>785 캐릭터들의 일상도 담아야하니 4권쯤 된다고 칩시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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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지희주 (XPuJvi2qMs) 2021. 4. 20. 오전 1:46:33분량이 어떻든 무조건 산다는건 변함 없지. 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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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전 1:47:26>>788 그건 저도 마찬가지인 것이에요!
아무튼 시간이 시간이니 저는 자러 가겠어요!
다들 잘 자고 화요일도 힘내봐요! -
790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49:00후후ㅜ흐후 아주좋아!!! 뭔가 진짜 만화책으로 만들어졌음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구 그러네! 만약에 나온다면 아주그냥 내 월급 탈탈 털어서 풀매수해주겠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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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지희주 (XPuJvi2qMs) 2021. 4. 20. 오전 1:49:32좋은 꿈 꿔 캡틴.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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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1:49:43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화이팅화이팅~~~!!!! 화요일도 뿌숴버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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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1:51:3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두툼하게 한권한권씩 나온다면 괜찮겠군요. -
794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전 2:20:18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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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전 2:37:29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나도 얼른 자야겠어 서머스비를 왜 깐거지 내일 휴일도ㅠ아닌데 암튼 굿나잇 굿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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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전 11:19:48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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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2:27:49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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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2:36:49시현주 안녕하세🐉 점심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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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2:44:55안녕하세요 노을주. 네. 먹었습니다. 노을주는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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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28:20저는 이제 간단히 챙겨 먹으려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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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태란주 (EJqMdl.eSM) 2021. 4. 20. 오후 1:34:34갱신이야!!! 음ㅁ믐므... 배가 고프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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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태란주 (EJqMdl.eSM) 2021. 4. 20. 오후 1:35:25나도 점심 먹고 마저 일하러 가야겠다 다들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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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채다나 (/KdjKjG4X2) 2021. 4. 20. 오후 3:09:17>>0
다나의 하굣길은 안전하다. 어지간하면 오빠가 하굣길에 동행해주기도 했고, 다나의 주변 사람들을 써서라도 같이 가기 때문이었다. 친구와 함께 하는 하굣길은 다나 딴에서도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에 도착하곤 한다.
그렇지만 오늘은 혼자 가게 되었다. 순찰이 없는 날이라 저지먼트 친구를 붙잡고 같이 갈수도 없고, 오빠는 야근에다, 친구는 남자친구랑 데이트가 있다고 했다. 혼자 가는 건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오빠가 친구랑 꼭 같이 가라고 했지만 다나는 누군가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었다.
매일 같은 하굣길이지만 감회가 새롭다. 남쪽으로 계속 걸어서 차고와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이 다나의 집이다. 인첨공에 막 들어와서 중학교 2학년 까지는 인첨공에서 제공하는 평범한 빌라에서 살았지만, 중학교 2학년, 엄마가 인첨공에 방문할 수 있던 날, 난 너희를 이런 곳에서 살게 한 적이 없다며 중3 말에 졸업 선물이라고 대뜸 집을 사주셨다. 나무로 된 울타리에 다나가 좋아하는 앵두나무가 꽃이 피었고, 마당의 썬베드도 다나가 좋아하는 것이다. 오늘은 해가 좋으니까 거기 누워서 한참동안 있다가 해가 지면 들어가서 씻고 침대에 누워서 스위치나 하고 놀아야겠다. 다나의 발걸음이 조금 빨라졌다.
그리고 얼마 안가 멈춰 선다. 다나는 감정 표현에 둔하긴 하지만 바보가 아니다. 누군가 뒤따라오는 기분이 들어 멈추자 소리가 멈춘다. 다시 걷자 발소리가 들린다. 다나는 뒤로 휙 돌았다. 아무도 없다. 기분 탓인가 보다. 다나가 뒤로 돌아 다시 집으로 향했다. 머잖아 익숙한 사람이 골목에서 슥 튀어나왔다.
“다나?”
“왜 여깄어.”
비나다. 다나는 자신보다 한참 큰 비나를 올려다본다. 고작 며칠 못 봤는데 그새 피어싱이 또 늘었다. 입술 밑의 피어싱에 관심을 가지자 비나가 사람 좋게 미소를 지으며 머리 위에 손을 턱 얹었다.
“나? 이 근처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그렇구나.”
“오빠랑 네 친구는?”
“야근이랑 데이트.”
“같이 가줄까?”
“사람 만난다며.”
비나가 다나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살갑게 끌어 당겼다.
“어차피 그 사람, 연구원이라서 버려도 돼.”
“그래.”
다나는 손가락을 삐죽 세워 이마에 대 뿔처럼 만들더니 까딱거렸다.
“나 레벨 1.”
“어? 진짜? 축하해~ 앗! 따가!”
“짜릿해졌어.”
“미리 말이라도 좀 해주지 그래~ 나 아프다고.”
“아프라고 했어.”
“아, 너무하다. 너무해. 그것보다 나 코노 가고 싶은데~”
“싫어. 집에 가서 뛰쳐나가요 코뿔소의 숲 할 거야.”
“저기 카페에서 스모어 판다던데.”
“갈래.”
“좋아! 무르기 없기야~ 출발~”
다나는 비나가 가는대로 걸었고, 비나는 슬쩍 뒤를 돌아보곤 차갑게 식은 붉은 눈으로 한 블록 뒤의 골목 쪽을 쳐다봤다.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다나..어째서 저런 질 나쁜 양아치랑 같이 있는 거야..?”
찰칵.
// 5일? 82,645 -
80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7:12:38갱신에 갱신해서 갱신이에요!
피곤해!! -
805 현주 (kn8RB4gGBw) 2021. 4. 20. 오후 7:28:57갱신합니다!! 벌써 화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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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7:38:22어서 와요! 현주!
그러게 말이에요! 벌써 화요일 저녁이네요! 이대로 주말까지 빨리 시간이 가길 바랄 뿐이에요! -
807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8:15:54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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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18:29노을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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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28:41다음 판을 슬슬 고민해야할 것 같은데 다음 판 제목은 뭘로 하는게 좋을까요.
천천히 생각을 해야겠어요! -
810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8:31:19다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맛있어 보이네요. -
81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33:55어서 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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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37:40그 와중에 뛰쳐나가요 코뿔소의 숲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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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44:43.dice 1 16. = 12
그렇다면 다음판 제목은! -
81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50:21제목을 정하기 힘드니 5판마다 각 캐릭터를 테마로 한 제목을 정해야겠어요.
이렇게 하면 다들 자기 캐릭터의 제목을 보고 싶어서라도 판을 터트리려고 하겠지. (아냐) -
81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8:51:12누구인지는 다음판 되면 알겠지만. 흥미롭군요.
-
81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8:54:28하지만 이미 다음판은 세워뒀다구요!
이리 조용해도 또 밤이 되고 사람이 모이면 200 정도는 금방 채워질 것 같은걸요! -
817 이 찬율 - 훈련 (Zb3rGMBc4g) 2021. 4. 20. 오후 8:58:39>>0
"이름이 이찬율이고?"
한 실험실 안에서 어린 찬율과 찬율의 커리큘럼 교수의 첫 만남이었다.
"........."
"찬율이. 와 말이 없노? 임마는 숫기가 없어가지고..남자 맞나?"
교수가 손을 올리자, 찬율은 반사적으로 몸을 웅크린다.
"와..와 그러노?"
교수는 그저 찬율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한 것 뿐이었다. 그리고 교수는 찬율을 방으로 보내고, 조수에게 말을 걸었다.
"이찬율이 점마 레벨 몇이고?"
"네. 이찬율군은 레벨 0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X끼..알겠다. 저 친구는 머리 커질 때까지 커리큘럼은 항상 약하게 할기다. 아직 핏덩이 아이가. 너 내랑 있으면 밥도 몇 년 동안 컵라면만 묵을 수 있다. 우짤래? 다른 연구원한테 갈기가? 아니면 여기 남을기가? 확실히 말해라."
"........"
"임마도 대답이 없노. 오늘 이내로 확실히 정해라."
---------------------------
"쾅!!!!!!!"
찬율은 발차기로 폐기된 차량을 박살내버렸다.
완전하게 초전박살이 난 수준은 아니지만 짐승보다도 더 강한 파워를 낼 수 있었다.
"캬~ 죽인다. 점마 안 버리고 계속 연구한 보람이 있네."
"교수님? 오늘은 이걸로 끝이죠?"
"아직 더 해야 된다. 레벨 4 찍어야제?"
"하....오늘 저 선약 있다고요.."
"...내는 항상 이 생각을 한다. 너를 초장부터 진작에 빡시게 죽을 만큼 굴렸어야 됐다고... 내 이걸 백날 후회하고 있다."
"왜 그러세요. 교수님. 저 일단 가볼게요."
"가다 차에 치여 죽으라." -
81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00:14어서 와요! 찬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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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9:04:4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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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9:08:04어서오세요 찬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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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소금-훈련 (BlrvW1gmIM) 2021. 4. 20. 오후 9:12:05>>0
"레벨 재측정도 아니고 이번에는 또 뭔가?"
레벨 재측정할때보다는 좀 많이 적은 연구원과 왜 가지고 왔는지 모를 의료기기들을 보며 의아해하는 소금.
요새 들어 연구원들과 만나는 빈도가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이제 겨우 엘리트의 반열에 올랐다고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이번에 그를 부른 사유는 빛을 에너지로 한꺼번에 돌리면 어느정도의 위력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구급차 부를 준비가 되었다?"
한숨을 쉬는 와중에도 소금 본인도 왠지 호기심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몸에 쌓아놓은 빛을 천천히 에너지로 바꿔서 움직일때 덜 지치게 하는 정도로만 이용했지만, 빛을 최대한 쌓아서 한꺼번에 터뜨리듯이 에너지로 전환하면 만화에서 보던것처럼 파워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곧바로 눈이 번쩍 뜨이며 연구원들을 향해 알겠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정신을 집중한뒤에 최대한 주변의 빛을 끌어 손에 모으기 시작한다. 검어졌던 손은 조금씩 탈출하려는듯한 빛의 덩어리로 뭉쳐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모아본다. 조금만 더... 더이상 못채울때까지.
최대한 끌어모은 이 빛은 이대로 에너지로 천천히 바꾸면 오늘 저녁은 물론이고 내일 아침까지 걱정없겠지만 이걸 한꺼번에 바꾸라니까...
어떻게 해야 빠르게 바꿀까 고민하던 중 뭔가가 떠올라 빛을 모은 손을 왼쪽 가슴에 갖다댄다. 그렇다. 심장 쪽이었다!
"...!"
최대한 모았던 빛은 가슴에 닿자마자 터지는대신에 그대로 사라졌고 잠시 후, 심장부터 시작한 빛이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지는 모습을 연구원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한편, 소금은 갑작스러운 충격을 느끼고 주저앉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다. 몸이 뜨거워짐을 느끼는건 물론이고 온 몸이 벌개지기 시작한 그의 귀에는 연구원들이 말하는 소리는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았고 대신에 빠르게 뛰는 심장소리만 큰 소리로 들려올 뿐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릿속에는 갑자기 넘쳐나는 힘을 어디다가든 배출해야겠다는 생각으로만 가득차있었다
소리지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무엇이든 힘을 가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던 중 가까이 놓여져 있던 철쟁반부터 집어들고 양손으로 잡아 힘을 가했다. 그래도 힘을 쓸 곳이 필요했다
그다음 그의 눈에 띈 것은 모래주머니였다. 적당한 크기였지만 양 손으로 들어올리고서도 부족함을 느껴 그대로 땅에 내동댕이 치고 평소 사용하지도 않는 주먹을 양손으로 가격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너덜너덜해진 모래주머니가 보일때쯤 간신히 이성을 되찾았지만, 그러자마자 몸 어딘가에서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온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고 그대로 바닥에 꼬꾸라졌다. 갈라진 목소리로 쌕쌕대면서 한마디 남기면서 말이다
"다.. 예상...한거잖...아" -
82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9:19:35오옹... 광폭화? 이런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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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9:22:27원래 약골인 사람이 스탯뻥을 해봤자 반동만 심해진다 이런 상상으로 해봤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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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독백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22:46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나는 왜 부모님을 그렇게 데리고 가야 했는지 묻고 싶었다. 어느 한 순간의 사고는 자와 정화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고 남아있는 것은 오로지 나와 정화 뿐이었다. 인첨공의 고아원에 가면 많고 많은 차일드 에러처럼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것은 아니지만 다시는 볼 수 없어 그저 마음 속으로만 기억하는 순간은 지금도 쓰라렸다.
열 세살과 열 하나.
부모님 없이 살아야만 우리 형제를 불쌍하게 여기는 이는 많았으나, 책임지려는 이는 없었다. 집에 돌아가도 아무도 없었고, 열 세살과 열 하나밖에 안되는 초등학생이 단 둘만 살아가기엔 이 세상은 너무나 차갑고 어려웠다. 친척들 사이에서 데려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으나 정작 적극적으로 데려가려는 이는 없었다. 당연한 일이 아닐까. 아무리 핏줄이라고는 하나 제 자식도 아닌 아이 두 명이나 데려가려는 이가 얼마나 될까. 물론 있을지도 모르나 적어도 우리 친척들 중에선 그런 이는 없었던 모양이다.
친척 일가가 있는데 고아원에 들어가는 것도 어찌보면 참 우스운 그림이었다. 애초에 친척들이 그런 것을 허락할리도 없었다. 그렇게 했다간 정말 자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차가운 이로 비치게 될테니까. 그렇게 따져보면 나와 정화는 차일드 에러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이주하면 그에 따른 지원금도 어느 정도 주어진다.
인첨공에 대한 것을 들은 것은 바로 열 세살 겨울 때의 일이었다. 눈칫밥을 먹으면서 친척집을 돌아다니면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지치던 어느 날. 인첨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냥 여기로 가는 것은 어떨까 싶어 정화에게 물었고 안 그래도 그런 쪽을 좋아하는 정화는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사실 말이 좋아 상관없어지. 꼭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던 그 순간을 나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
수속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시간이란 정말로 빠르게 지나갔고 나와 정화는 지금 이곳, 인첨공에서 살고 있다. 비록 생각하던 이상지역은 아니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나에게 주어진 특권. 혜택. 그 모든 것은 어쩌면 나중에야 신이 내려준 사죄의 표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유일한 가족을 떠올리며, 나에게 주어진 많은 혜택을 꽈악 쥐며. -
825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23:38어서 와요! 소금주!
아. 아. 아니. 소금아?! 어서 휴식을!! -
82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9:25:07소금이도 운동하는 거예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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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9:29:02질문! 크림슨이 아이돌로 활동할때의 이름은 뭔가요?! 본명 그대로 하진 않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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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9:30:02다들 어서오세요.
찬율이도. 정우네도.. 꽤 고생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
82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30:16>>827 본명을 쓰고 있어요! 정성은! 당당하게 자기 본명으로 활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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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31:50>>828 그래도 정우는 바로 인첨공으로 들어왔고 지금은 받을 거 다 받고 살고 있으니까요!
잘 살고 있다는 것이에요! -
831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9:41:57그럼 다행이기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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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란주 (2.Yfc5et.A) 2021. 4. 20. 오후 9:42:39다음날로 미루는.... 태란주 등장....(울먹)
내일만나.... 훈련도.. 오늘은 무리...... -
83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47:35어서 와요! 태란주! 그런데 괜찮아요?! 에고! 어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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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9:47:46갱신~~! 아아ㅏㅏㅏㅇ아아니 정우 독백.. 앞으로도 동생이랑 같이 꽃길만 걸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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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9:48:59태란주 푹 쉬시고 세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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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55:02어서 와요! 세화주!
하지만 정우 정도면 충분히 잘 살고 있다구요! 레벨5에 매달 2천만원에..(울컥)
나도, 나도 지원금! 난 천만원이라도 행복한데! -
837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9:56:18다들 어서오세요.
이런.. 푹 쉬세요 태란주. -
838 노을-훈련(39) (EPnaZirmPc) 2021. 4. 20. 오후 9:57:21>>0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다. 기숙사 창문으로 슬그머니 들어오는 나를, 룸메이트 ■■이가 불러 세웠다.
"너, 어디서 뭘 하다가 이제 들어와?"
"■■아. 나 뺨 한 대만 세게 때려줘."
내 목소리는 심해의 난파선이었다. ■■이는 내 표정을 보더니, 있는 힘껏 내 뺨을 후려갈겼다. 눈앞에 노란 불꽃이 반짝였다.
"흑... 흐으... 흐아아앙...."
"... 괜찮아,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나는 ■■이에게 안겨서 목놓아 울었다. 내 몸에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배어 있었지만, ■■이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가만히 나를 다독여주었다.
11697*0.97=11346.09
능력 계수 : 11346 -
83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9:58:37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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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9:59:08안녕안녕~~!! 칼퇴한 날은 조금이나마 눈 붙일수 있어서 좋아 :3
크흑 나, 나도 지원금 받을거야..! 천만원이면 감지덕지고 나는 오백만원 정도만 받아도 잘 살수 있으니까 지원금을 달라~~!!! (땡깡 -
841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0:00:42속상한 일이 있었나 봐요!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3 -
84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03:18노을주 어서와~~! 아니 왜 애 뺨을 (동공지진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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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03:38아이고 노을아. 대체 무슨 안타까운 일이 있었던거니!
그리고 오백만원도 감지덕지죠. 매달 그 정도 돈이 들어온다면 저는 정말 회사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어요. -
844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09:15지원금... 500만원도 감지덕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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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09:31사실 꽁돈은 얼마든 감지덕지인게 학계의 정설이지! 월급은 월급대로 주고 추가로 그만큼 준다면 나도 맨날 야근하구 상사들이 하라는 거 칼같이 싹싹 해내기 쌉가능인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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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0:12:06저는 이백만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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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12:17>>844-845 그러니까 캐릭터들이라도 받게 해주는 거예요! 노려라!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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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12:27어서오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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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15:12>>846 이백만원. 그것만 해도 어디인가요. 그것만 받아도 한달은 무난하게 보낼 수 있는 돈이니까요.
인첨공 부럽다.. -
85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17:20오늘은 일상을 새로 구하긴 아무래도 너무 늦은 것 같으니.
어제처럼 공통 질문이라도 던져보겠다는 것이에요!
.dice 1 5. = 1
1.일상적인 것
2.좀 무거운 것
3.개그적인 것
4.달달한 것
5.그런 거 없다. 돌아가. -
85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17:46이럴수가! 또 1번이라니?! 이번엔 2~4번중에서 고르라고요!
.dice 1 5. = 5
여기서도 1번이면 이건 운명이다. -
85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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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20:01좋아 이렇게된이상 세화가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하도록 해야겠어~~!! 내 돈은.. 아니지만..
아니 다갓 왜 모 아니면 도야 개걸윷 어따 팔아먹었어!!! (극대노 -
854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0:20:53다갓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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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21:36시현은... 부럽군요. S/S 명품같은 걸 부담없이 사들고 있고. 돈에 구애 잘 안 받고 산다니.
그것도 부러운데 얼굴도 재능도 잘났군요.
제 캐지만...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
85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22:23이렇게 된 이상 한번 더!
.dice 1 5. = 2 -
857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0:24:1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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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25:40이거야말로 진짜 엎드려 절받기로군요.
좀 무거운거라.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몸이 비인도적인 실험에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단순히 따지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는 아주 짙은 어둠이 관여되어있고 그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던가. 이를테면 원작의 시스터즈처럼 살해당하기 위해서 복제가 만들어졌고 매일매일 그 복제는 살해당하고 있다던가.
정우가 안다면 아마 정화를 세아에게 맡기고 저지먼트 부실에 바쁜 일이 있으니 당분간 찾지 말라는 쪽지를 남겨두고 연구소에 찾아가서 깽판을 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말 그대로 위험해지더라도 정면승부라는 느낌으로요. 아마 꽤 정색한 상태일거예요. -
859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0:29:57노을이는 자신에게 직접적인 고통이나 피해가 없다면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요. 명분이나 뜻을 가지고 인첨공에 들어온 게 아니다보니 더욱 방관적인 입장이겠네요. 자신의 복제가 괴롭힘당하는 걸 직접 목도하게 된다면 기분은 나빠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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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0:30:40>>858
이런 거세 대한 분노는 찬율도 크죠. 하지만 알면서 모르는 척하면서 분노를 삭힐 겁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죠. 그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힘이 당장은 있지 않으니깐 조용히 당하면서도 힘을 키웠을 거 같아요. 힘을 가졌다고 판단했을 때야 본격적으로 저항을 할 겁니다.
써보니깐 사실상 진아준이랑 다름이 없네요. -
86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31:25>>859 노을이는 그렇군요! 확실히 자신에게 피해나 고통이 오는 것이 아니라면 마음을 주기는 힘들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일이 아니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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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32:17>>860 아준은 사실상 바로 여명을 이끌고 스킬아웃으로서 활동을 시작했지만요. 아무튼 찬율이의 경우는 뭔가 엄청나게 확 터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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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32:26찬율주 어서와~~!
>>855 나도 시현이의 재력 반만 따라가고 싶다.. 아마 무지무지 잘 살았을건데... (주르륵
>>858 어어ㅓ어 비인도적인 실험이라.. 세화도 똑같이 깽판놓지 않을까..? 기껏 다시 연구소에 신뢰를 갖고 찾아갔더니만 이번엔 비인도적인 실험에 휩쓸려버린다면 그땐 진짜 총구가 머리에 들이밀어져도 상관 안쓰고 연구소 박살내놓을지도 모르겠군 :3 -
86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33:43>>863 세화는 위키에 슬쩍 추가해둔 그 과거사 때문에라도 확실히 배신감이 더더욱 장난이 아니겠네요. 허나 레벨3에게는 너무나 큰 벽이었으니. 힘내라! 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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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34:04시현은... 본인에게 직접적 피해가 오지 않는 이상 의외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그 실험에 대한 대가도 안 준다거나. 그 실험이 뭔지도 알려주지 않으면 매우 불쾌해할 느낌입니다.
근데 복제라고 친다면 닫는자들의 모 팀같은 느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가능성 높군. -
866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34:17소금은 혼자서 깽판... 은 좀 무리일테니 우르르 몰려가서 깽판을 놓는걸 선호할테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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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34:57>>865 시현이는 살짝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정말로 그렇군요! 그렇다면 실험이 뭔지 알려만 준다면 뭘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건가요?! 드라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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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35:14>>866 우르르 몰려가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만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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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0:37:35>>862
자신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만큼 다른 이들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 순간 만큼은 법이나 규울 같은 것들을 따르지 않고 터뜨리죠. 자신 때문에 여러 실험체들이 자유를 빼앗기고 고통을 받았으니, 실험체들을 자유롭게 해주거나 연구원들을 다 처리해도 장기간 동안 심한 우울증을 겪는 것은 확정이고요. -
870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38:06은근히 꼬치꼬치 캐묻고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만.. 그걸 충족해 준다면 생각보다도 더 드라이할 겁니다.
만일 내 복제라면 이 실험이 이럴지도? 같은 호기심을 적당히 자극하면 실험의 결과가 궁금해서라도 뛰어들 거란 평가를 내릴 겁니다. 만일 현재 시현보다 과거 시현에 더 가깝다면 죽음같은 것에도 별 감흥이 없을 테니 더욱 뛰어들 가능성이 높겠죠.. -
871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40:12이렇게 제각각 다른 성향이라는 것이 또 엄청 좋은 것이에요!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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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40:25>>864 (((((뜨끔
그렇다..! 설마 너희가 또 속이겠어 했는데 또 넘어가버리면 진짜 이성 놓아버릴것.. :3 벽을 넘지 못한다면 차라리 있는 힘껏 부딛혀 죽자는 마인드로 임할거같다! 한번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면 후퇴라던가 참는다던가 다음 기회같은건 선택지에서 제외되는 것이야 X3 -
873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40:40어우.. 세화 과거사가 어느새 있어서 봤는데
그런 슬픈 일이 있었다니 ;_; -
874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0:42:41앗 세화 과거사 이제 봤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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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다나주 (usoRwdx3So) 2021. 4. 20. 오후 10:44:26갱신하구 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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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44:58어서 와요! 다나주!
모두의 위키. 갱신될때마다 한번은 꼭 제가 들어가서 본다구요! -
877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45:25다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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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45:28아직 잘 시간이 멀었으니 한번 더 돌려보겠다는 것이에요!
.dice 1 5. = 3 -
87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45:551->2->3 순으로 나오고 있으니 한번 더 돌리면 다음은 4번이 나올 것!
.dice 1 5. = 4
하지만 4번 질문으로 하진 않는다! -
88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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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47:1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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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49:39ㅎ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추가할때는 분명 위키 맨 아래 갱신목록에 없어서 안심했는데.. 어느샌가 올라와있었구..
지금은 일상 열심히 돌리고 진행 참여하면서 많이 극복했으니 세화는 괜찮어!! ;3
다나주 어서와~~ 아니 뭐야 다이스가 진짜로 4를 줬잖아..???? (동공지진 -
883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0:50:01어서오세요. 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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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50:38그렇다면 3과 4만을 돌려서 질문을 하나 던지겠다는 것이에요!
.dice 3 4. = 3 -
885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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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53:10고문:자. 00야. 오늘은 네가 꼭 입어줬으면 하는 옷이 있는데 입어줄거지?
라는 느낌으로 고문 선생님의 비밀의 옷장이 개봉되기 일보직전이에요. 여러분들의 선택은?
과연 어떻게 저항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저항을 포기하고 그것을 받아들 것인가!
정우라면 침착하게 머리를 굴려서 자신이 그것을 입게 되면 저지먼트 부장으로서의 이미지와 퍼스트클래스의 존엄성에 조금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교복이 아닌 옷을 입는 것은 규정 위반이 될 수도 있으며 서류 처리에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항변하나 결국 다 논파당하고 고딕풍 도련님이 있을법한 옷을 입고 책상에 앉아 일을 하게 되겠지요. -
887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53:21소금주: (소금의 어두운 배경 생각중)
소금: 그건 다른 세계의 소금한테나 물어봐라. -
88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0:54:04>>885 어서 와요! 은하주! 정답! 인어 노인이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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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54:42>>885 이야~! 위에 반가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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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0:57:14다들 안녕~~~
>>888 틀렸다!! 조개청년이 없으니 인어노인은 성립할 수 업서!(??
소금주는 누군지 아는 것 같구만 하하!! -
891 다나주 (usoRwdx3So) 2021. 4. 20. 오후 10:57:22다들 안녕♡ 은하주 어서와! 다나는 세일러문 코스튬 입을래!!!!!
다나: 문 크리스탈의 호흡...
다나주: 뭔가 많이 섞였지 않아? -
892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0:58:35>>886
찬율이는 뒷일 생각 안 하고 도망갑니다! -
893 호치 : 훈련 - Act. 30 (yMAtgahwrg) 2021. 4. 20. 오후 10:59:01>>0
"선우가 인첨공의 밤길을 헤집고 다니고 있다고."
"... 네, 그런 것 같아요. 걔 일은 걔가 정할 일이지만,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물리 선생이 선우를 잘 케어해 주면 되겠지만. 제아무리 선우의 보호자나 다름없는 선생이라고 해도 통제의 범위에 한계는 있겠지."
"물리 쌤은 좋은 사람 같지만 좀 이상하잖아요! 어떻게, 쌤도 좀 신경써 주면 안 돼요? 여기서 처음 호치 거둬 준 게 쌤이라면서요."
"얘. 사람에게 이상하다는 말은 폭언이란다."
"... 그치만..."
"홀몸으로 인첨공에 와서 우격다짐으로 살아가는 선우를 거두기는 했지. 하지만 이제는 선생이 그 애를 감독하고 있다. 나도 언제나 눈을 떼지 않고 있지만 너무 참견하는 것도 실례라는 생각이 들어."
"호치가 인첨공을 막 돌아다니는데, 손 놓고 지켜보는 게 실례인가요?"
"오해하지 말도록. 네 생각보다도 물리 선생은 선우를 몹시 아끼는 인간이야. 그 애를 거둔 나보다도 몇 배나 선우에게 관심이 많지. 나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교육관만큼은 부정하지 않아."
"... 이상하단 말은 폭언이라면서요."
쌍안경의 렌즈 너머에 입을 꾹 닫은 채 밤길의 인파를 헤치고 지나가는 선우호치가 있었다. 눈에 쌍안경을 갖다댄 분홍 머리의 여자. 물리 선생은, 멀리서 호치를 지켜보고 있다. -
894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0:59:42>>886
합의를 보려 하지 않을까요? 심각한 수준이면 무리. 지만. 의외로 합의점만 잘 찾는다면 입어주긴 할 듯 합니다. -
895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0:59:49>>885 인어노인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명보스 50년 후 모습..? (????
아아아ㅏ아ㅏ아아아니 근데 까마커야!!!!!!!!!!!은하야아아아ㅏ아ㅏ아ㅏㅡ앆!!!!!!!!!!!!!!!!!!!!!!!!!!!!!!!!!!!!!!!
>>886 비밀의 옷장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녀섞 룸메한테 전화 걸어서 급한 일 있으니까 얼른 기숙사로 튀어오라고 해달라고 톡한 다음에 전화박도 ㄹㅇ 다급해보이는 느낌으루 "선생님. 기숙사에 일이 터져서 얼른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 이만." 하고 빛의 속도로 이탈하지 않을까..? XD -
896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0:59:54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897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01:16호치주 어서와~~~
여명보스는 50년 뒤에 다시 머리가 새로 자랐구나...
탈모를 극복하다니 이건 혁명이다!!!(아님 -
898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1:01:33>>886
"옷입는거 별거 아니겠군" 이 말을 남기고 탈의실로 가서 다신 못 돌아올걸요?! 후후후 -
89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02:03어서 와요! 호치주!
다나는 세일러문을 바로 입지만 다른 이들은 합의를 보거나 도망치려고 하는거군요. 사실 그게 올바른 선택지일지도 몰라요! -
90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02:43>>898 도망쳤구나! 소금이! 도망쳤어!
-
901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1:05:36다들 어서오세용 :3
>>886 노을이는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하지만 입고서 내심 뿌듯해할 것 같아요. 관심받아서 심장이 쿵쿵쿵? -
902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1:05:46호치주 어서와~~
>>897 사아아아ㅏ아아아실 부분가발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소곤소곤(????
아니 근데 위에 둘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 전에 그 안티스킬들인가..? 건망증 죽어버려 젠장 -
903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06:48>>901 (동공지진) 화, 확실히 그것도 관심이라면 관심이겠군요?!
-
904 호치주 (yMAtgahwrg) 2021. 4. 20. 오후 11:08:33다들 안녕하세요! 내일이 고비인 호치주에요!
>>858 호치는 딱히 '자기의 몸이' 비인도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데 방점을 찍지 않고 자기 손이 닿는 범위에서 최대한 격파할 것 같아요. 자기 육체를 사용한 실험이든 남의 육체를 사용한 실험이든, 그것이 자신에게 고통을 준 만큼 미워하고, 또 고통과는 상관없이 나쁜 건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니까요...
비밀의 옷장은... 이상한 코스튬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맨살을 조금이라도 드러내는 걸 정말로 싫어하다 보니(중성마녀 때처럼) 안 보이는 데서 갈아입는 조건으로 흔쾌히 받아들아지 않을까요? -
905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1:09:06아. 저 원형탈모 아저씨 골롬보 반장님?
-
906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12:43
-
907 호치주 (yMAtgahwrg) 2021. 4. 20. 오후 11:12:47더 꼼꼼히 확인하고 싶지만 호치주는 이만 사라져야 하는 관계로... 다들 굿나잇...
-
908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13:32호치주 잘 자~
>>905 정답!!
의외로 윤서준씨는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나보네... -
909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1:14:04호치주 잘자요!
-
91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14:11>>904 확실히 호치의 지금 목표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네요. 나쁜 것은 모두 고친다. 이 얼마나 멋진 체이서!
그리고 가, 갈아입긴 하는군요?! 아무튼 하루 힘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906 이 짤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어!! -
911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1:15:34호치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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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1:16:40호치주 안녕히 주무세요!
-
913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1:16:40잘자요 호치주.
-
91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22:02에피소드1이 무사히 끝나면 조금 쉬어가는 느낌으로 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이벤트라도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진행이 있는 A or B. 당신의 선택은이라던가? -
915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23:58
-
916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1:25:08미니이벤트!! 아주 좋다~~!! X3 과연 에피소드 1을 무사히 잘 마칠수 있을 것인가..!
-
917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25:14진지하게 말하자면 반장님, 수사관님, 은하, 까마귀양이 아닌가요?
-
918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26:28>>917 맞긴 맞는데 너무 늦었어!
그러니까 자기 전에 일상 돌릴 사람 한 번 구해봐야겠다
신님 얼른 주말이 오게 해주세요 -
91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27:07정우:인첨공 최고의 테마파크인 초능력랜드의 티켓 두 장.
정우:이걸 걸고 최후의 생존자에게 주는 것도 괜찮지 않겠어?
정우:아. 잘못 고르면 로켓 체어를 타고 저 멀리 날아갈 수도 있어. -
92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27:40지금 시간의 일상은 힘들다는 것이에요. (눈물)
-
921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1:28:12잘 자요! 호치주!
>>918
저요! -
922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1:29:46벌써 시간이..(흐릿)
-
923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29:52>>919 날아가다 터져서 폭탄되는거 아닌감...
>>921 좋아 그러면 선레의 다이스!!
.dice 1 2. = 1
1. 찬율
2. 서틴/은하 -
924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31:04다이스가 찬율주를 골랐으니 부탁하도록 하지!
시간대는 저녁~밤 사이로 해줬으면 좋을 것 같아! 그때가 아니면 서틴이 등장할 수 없거든... -
925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1:31:28흐흐ㅡㅎ흑 어째서 아직도 화요일인 것..?
>>919 최후의 생존자 하니까 마피아게임이라던가 그런것도 재밌을것 같은데 진행이 조금 애매하겠군 :/ 저 멀리 날아가버리면 이제 두본 다시는 볼 수 없게 되는건가..! -
926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1:32:32>>924
여전히 다갓은 저를 사랑하는군요..🤣🤣
넵! 선레 써오겠습니다! -
927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VmyLDDvMdk) 2021. 4. 20. 오후 11:34:16>>0
자, 여기 막대기가 있어. 이게 무슨 나무로 만들어진 막대기인지 모르지?
애초에 나무 막대기가 아니지 않냐구? 좋은 지적이야.
겉보기엔 영락없는 금속재질 막대기지만, 사실 이건 겉부분만 코팅한 거란 말이지. 그래서 톡톡 두드려도 쇠의 느낌만 나기 때문에 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직접 뜯어보거나 우연히 본게 아닌 이상 바로 알아채진 못했을 거야.
사람의 말이란것도 으레 그렇게 작용되곤 하잖아?
표정의 변화가 없이 그냥 꺼내놓는 말, 내세우는 말은 문자 그대로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것이 농담이었는지 진담이었는지, A의 의미인지 B의 의미인지는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은 모르는 일이 허다한 거야.
그런데 더 웃긴건 뭔지 알아? 사실 이 안에 있는 나무도 나무문양을 가진 플라스틱일 뿐이야.
이게 바로 거짓말이라는 거지. A도 B도 아닌, 전혀 다른 의미를 품고 있는것.
그래서 말만 믿어서는 안되는데다 그렇다고 표정, 감정만 믿어서도 안된단 거지.
재밌는점은 어떻게든 말에는 목적이 있다는 거야.
마치 이 막대기가 사실은 젓가락 한짝이었던것처럼.
#우아아아아아아아무마알 두루렁 X3c -
928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34:27인첨공의 과학기술은 한국 제일! 어느정도 날아가다가 내려오는 것이에요!
마피아게임도 웹박수를 이용하면 가능하겠지요! 모두가 특정한 키워드를 저에게 웹박수로 주고 저는 마피아와 의사 경찰의 키워드를 가르쳐주는 식으로 말이에요.
다만 진행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들끼리 대화를 레스로 나누는 것이 난장판이 아닐까 그게 두려운 것이에요. -
929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35:02어서 와요! 윤하주!
그럼 오늘 밤 마지막 공통 질문거리를 다이스로 돌려보겠다는 것이에요.
여기서 4번이 나오면 진짜 레전드감.
.dice 1 5. = 3 -
930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35:12윤하주 어서와~
마피아 게임은... 음... 웹박써도 힘들지 않을까- 모르겠네 -
931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35:23>>929 아깝다!!!
-
932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35:26또 다시 개그요소인가. 아이디어가 떨어졌단 말이다! 연속으로 같은 것을 주면 안돼!
.dice 1 5. = 1 -
933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1:35:43윤하주 어서오세요!
남은 질문거리 하나만 답하고 자러가야징... -
93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36:00일상적인 것이라고 하니!
다들 다음 소집 때 캐릭터가 먹고 싶은 간식거리를 알려주시죠. (야) -
935 시현주 (vwv3IfAg2M) 2021. 4. 20. 오후 11:36:06어서오세요 윤하주
시현: (손가락 대기)(정보 싹 훑음)
이 가능할 것 같은 막대기군요. -
936 윤하주 (VmyLDDvMdk) 2021. 4. 20. 오후 11:38:38다들 안녕~!!!!!!!!!! ::::3333!!!!
다음 소집때 윤하는 식빵 두 덩이를 먹고 싶다! (?)
두 조각 말고 두 덩이! 두개! -
937 소금주 (BlrvW1gmIM) 2021. 4. 20. 오후 11:39:16소금: 누룽지, 빨리 들어가서 자!
소금주: 다들 굿밤 되세요~! -
938 이 찬율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1:40:07"부르르르릉~!!"
인첨공 제 3학구의 어두운 밤.
찬율은 커리큘럼도 커리큘럼이지만 최근 암부,여명 등의 사건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래서 요즘 이렇게 밤에 드라이브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
찬율은 오토바이 소음을 고려해서 인적이 많이 곳이 아닌 적거나 거의 없는 곳에서 드라이브를 했다. 비교적 한밤 중에 차나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서 드라이브를 했는데, 오늘 역시 이 시간에 차가 하나도 없고 주변에 잘 쓰이지 않는 폐건물들만 있는 곳에서 드라이브를 했다.
"좀 쉬자..."
평소라면 골목에 몰래 담배를 폈지만, 현재 이곳은 사람도 없고..게다가 복장도 교복이 아닌 라이더 자켓을 입고 있었기에 오토바이를 멈춘 채로 그 자리에서 담배를 물고 불을 붙혔다.
'카멜 필터'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타르함량이 8mm로 국내에서 가장 독하고 목넘김도 꽤나 거칠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담배였다. 1mm 정도의 담배만 피던 찬율이 이 담배를 피는 것을 보면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음을 알 수 있었다. -
939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40:53소금주 잘 자~
간식거리라 하니 최고급 캐비어를 곁들인 Kaviareier auf Brotscheiben를 원한다고 은하가 말하네~~~
은하: 내가 언제 -
94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42:39>>936 두 조각이 아니라 두 덩이가 포인트로군요!
>>937 누룽지. ㅋㅋㅋㅋㅋㅋㅋ 소금아?! 오너에게 너무나 가혹한 소금아?! 암튼 잘 자요!
>>939 정우:그건 이미 간식이 아니라 식사 아니야? -
941 찬율주 (Zb3rGMBc4g) 2021. 4. 20. 오후 11:45:55잘 가요! 소금주😀
-
942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1:47:56윤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은 안녕히 주무세요!
먹고 싶은 간식... 빵류도 좋지만 가볍게 입에 넣을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
943 세화주 (0nE/pZPTLE) 2021. 4. 20. 오후 11:49:05윤하주 어서오고 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다음 소집때 간식거리라.. 솔직히 세화는 뭐든 다 오케이 하겠지만! 꼭 고르라면 롤케이크를 고르지 않을까 싶구 그러네 X3
세화: 그거 오너가 먹고싶어서 고른거지.
세화주: 뜨끔 -
944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51:21>>942 사탕과 초콜릿이라. 확실히 간식거리로는 정말로 좋지요! 특히 초콜릿!
>>943 롤케이크도 진짜 커피랑 먹으면 이것만큼 맛있는게 없는데! 아무튼 세화주는 롤케이크가 먹고 싶은 거로군요.
그렇다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사탕과 초콜릿이 케비어와 곁들어진 롤 형태의 누룽지향이 도는 식빵 두덩이!
정우:(도주) -
945 서틴 - 찬율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53:09어수선한 침묵이 맴도는 고요한 인첨공의 밤은 오늘따라 유독 길었다.
제3학구, 목화고등학교가 위치해있는 첫 번째 인재학구의 하늘을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을 뒤덮는 날개가 펄럭였다.
찬율은 오토바이를 끌고 인적이 없는 인첨공의 거리를 질주했다. 사람도, 차도 없어 주변의 건물이라곤 더 이상 쓰이지 않게되는 폐건물들 뿐.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오토바이를 세운 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푸드덕!
아무도 없어야 할, 적어도 있더라면 사람의 발소리가 들려야 할 이곳에서 거친 날갯짓 소리가 들려왔다. 일반적인 새의 날갯짓 소리로 치부하기엔 무게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또 다시, 저 하늘 위에서 무거운 날갯짓 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그러자 하늘에서 부터 온통 검은색의 무언가가 사뿐히 내려앉았을 것이다.
"......"
새까만 날개, 후드 자켓을 뒤집어쓰고 있는듯한 인영의 시선이 찬율에게 향한 듯 했다. -
946 노을주 (EPnaZirmPc) 2021. 4. 20. 오후 11:53:29ㅋㅋㅋㅋㅋ 저세상 식빵이다!
-
947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53:42
-
948 시후(천영) - 훈련 (uo2kWXuqZ.) 2021. 4. 20. 오후 11:53:52>>0
영차영차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하는 시후의 이마에서 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제 그만하지?"
"좀만 더!"
"하아.." -
949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55:00천영주 어서와~
-
950 Captain ◆ABgtXke9Vs (1wSgparmSM) 2021. 4. 20. 오후 11:56:38어서 와요! 천영주!
-
951 권이도 훈련레스15 (3lBkht5bIU) 2021. 4. 20. 오후 11:58:32>>0
C동이라 그런지 근방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많다. 이런 선입견은 안 좋지만 소위 불량아들은 성적에 신경은 안 쓰는건지 다른 동보다 적발되는 빈도가 높은 것 같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나같은 선량한(?) 애까지 의심을 받는 거다.
"교내에서 흡연하시면 안돼요."
그래도 명색이 저지먼트니까 툭 던져본다. 너 나 아냐? 알아? 시비조의 물음과 거센 밀침에 어깨가 뒤로 밀려난다.
"불 끄세요."
슬슬 속에서 끓어올라와서, 흡연하던 선배의 얼굴에 들고 있던 텀블러를 열어 내용물을 냅다 얼굴에 들이부었다. 문제가 있다면 수압 때문에 이 인간의 얼굴이 돌아갔다는 거겠지.
"이 **...!"
"실수로 쏟은거예요."
"공갈 치지마, ***야!"
안 속네. -
952 은하주 (6JmGZfdy0I) 2021. 4. 20. 오후 11:58:55이도주 어서와~!
-
953 시현주 (GxNq5Q7mvw) 2021. 4. 21. 오전 12:00:28다들 어서오세요.
간식.. 시현은 딱히 먹고 싶어하지 않겠네요.
시현주는 도넛이 먹고 싶지만요. 모 도넛가게의 크림이 듬뿍 들어간 도넛.. 맛있겠군요.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싶은 맛은 레몬크림과 흑임자무화과입니다.(?) -
954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01:51이도주도 어서 와요!
>>953 그럼 저 간식에 도넛크림도 같이 넣으면 되겠네요! (야) -
955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02:56천영주 이도주 안녕하세요!
점점 간식이 크리쳐가 되어가요.... -
956 이도주 (qZikjIh0KI) 2021. 4. 21. 오전 12:03:45안녕하세요...! >>934 이도는 다음 소집에도 참가하기 어렵겠지만...(눈물) 부실에 구비해둘 수 있다면 마이쮸를.
-
957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04:12>>944 세화: 내가 원했던건 이런게 아니야..! (동공지진
크으으윽 맞아맞아 카페에서 허니브레드랑 먹는 커피도 좋지만 롤케이크랑 같이 먹는 커피도 끝내준다구!! 하 내일은 진짜루 참트루 레알루다가 카페 들른다.. 점심 카페에서 먹자고 땡깡부린다.. -
958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04:53천영주랑 이도주 어서와~~
-
959 찬율 - 서틴 (hfH3ZGp9wo) 2021. 4. 21. 오전 12:04:56"콜록! 콜록!"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센 담배를 피고 있기에 간혹 피다가 기침을 하곤 했다. 한두 번의 기침 뒤에 담배를 다시 물고 연기를 마시고 뱉었다. 입에서 나오는 강한 냄새를 뿜는 진한 연기. 찬율과 함께 있었던 것 적막한 연기 뿐이었다.
아니, 연기 뿐일 줄 알고 있었다.
"?"
어디선가 들려오는 푸드덕 소리. 찬율의 청각은 음악을 하는 사람치고는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이 묵직한 소리 만큼은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렇게 소리 하나 없는 곳이라면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이기도 했다.
"시조새가 다시 나타나기라도 했나..응? 뭐야?"
찬율은 위에서 내려오는 검은날개를 보고는 이 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었다. '그 녀석'이었다.
"너구나."
찬율은 자신을 바라보는 서틴을 보며 말했다.
"몸은 괜찮냐? 정우네 건물에서 짱박혀야지, 왜 싸돌아댕겨? 인생 X같지? 너도 한 대 필래?"
적어도 찬율은 서틴에게 그다지 적대감이 없었다.
/어서와요 천영주! -
960 찬율주 (hfH3ZGp9wo) 2021. 4. 21. 오전 12:06:01>>934
찬율이는 단 음식을 안 좋아하면서도 빈츠는 잘 먹습니다!
어서오세요 이도주! -
961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07:07>>956 마이쮸라. 그렇다면 마이쮸도 첨부해서..(작작해)
물론 정우의 다음 간식은 저도 몰라요. 정우의 간식은 언제나 그냥 즉석에서 생각나는 것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사실 다음에는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크로와상을 가져올까 생각 중이지만 일단 퇴원부터 해야. (시선회피) -
962 세화-마흔네번째 훈련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08:37>>0
한번 응용법을 떠올리니까 이후를 생각하는건 의외로 간단했어. 꼭 직사포처럼 쭉 나가게 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치 레이저 커터처럼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 위로 능력의 진행방향을 정한다던가, 아니면 한발만 나가게 하지 않고 여러발을 연달아 쏠 수 있게끔 한다던가. 물론 지금껏 써온 식들과는 다른 어마어마한 양의 연산식을 몸이 받아들여야 하고, 아직 레벨 3인만큼 여러발로 분산시킨다면 한발 한발의 위력은 적어지겠지. 그래도 커터처럼 쓰는 건 지금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여러발을 나눠 쏘는것도 아니고 평소 쏘던걸 그대로 쭉 유지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나중에는 이렇게 할 것도 없이 능력 한방이면 철문 정도는 간단하게 뚫려버릴테니 상관 없지만.. 그래도 응용할수 있는데가 그때도 존재하겠지. 응. 아이디어도 잔뜩 떠올렸겠다, 다시 열심히 훈련해볼까. -
963 다나주 (1HE6fdg6SE) 2021. 4. 21. 오전 12:09:28훈..련...(부스스
.dice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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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다나주 (1HE6fdg6SE) 2021. 4. 21. 오전 12:09:47앗~ 뭐야~ 다이스 일해~
.dice 1 10. = 1 -
965 서틴 - 찬율 (66ihkeQJnw) 2021. 4. 21. 오전 12:13:21착지 후 자세를 가다듬듯 날개를 어루만지며 크기를 줄이고 자켓 안으로 이리저리 숨기던 그녀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눈동자를 굴려 자신을 향해 말을 건 남자를 바라보았다. 찬율이었다.
"......"
너구나,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분명 자신을 알고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고약한 담배냄새에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그와의 관계를 곰곰히 생각하던 서틴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리며 찬율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혹시... 누구?"
먼저 적대심을 보이지 않았기에 서틴 역시 그를 향한 경계심을 드러내지 않으며 되물었다.
"...안 펴."
그리곤 냄새가 난다는 듯 코를 틀어막으며 고개를 틀었다.
//어우... 피곤해죽겠다... 흑흑 일상 시작하자마자 피로감이라니... 일단 먼저 들어가볼게... 이건 킵...(죽음 -
966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15:25생크림 가득한 크로와상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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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다나주 (1HE6fdg6SE) 2021. 4. 21. 오전 12:18:23은하주 잘자~ 생크림 가득한 크로와상..♡ 주변에서 지인이 레드벨벳 크로와상을 가져다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한 맛이었어..♡
그것보다 1이라니..1이면 덕훈이 얘기겠네... -
968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19:20은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
969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19:58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생크림 크로와상도 먹고싶어졌어 으으으ㅡㄱ 나는야 배고픈 세화주..
덕훈이 이야기.. 또 어떤 밉상짓을 보일지 기대되는군..! (? -
970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20:34크로와상도 요즘 맛있는게 많더라고요.
얼마전에 이런저런 맛이 보여서 샀는데. 그건 신세계였어요.
이번 주에 가서 사먹어야지! -
971 찬율 - 서틴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21:20"......"
일단은 나는 저 녀석에 대해서 완전히 알지를 못했다.
일단 혹시는 모르니 기습을 당할 각오를 하고 먼저 적대심을 죽이고 화친과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니, 녀석은 공격을 안 하고 오히려 대답을 했다. 저 녀석 말할 줄 알았잖아?
"나야. 나. 이찬율. 은하랑 같은 저지먼트라고..전에 너무 정신이 안 나서 기억이 안 나? 빨간머리한테 맞고 기절해서 내가 누군지 기억이 안 나는구나. 빨간머리는 내가 어떻게든 때려잡아줄게."
저 녀석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을 전혀 하지 못 했기에 저 반응에 대해서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 자칫하면 싸울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죽을 땐 죽더라도 날개 하나는 박살내고 죽어야겠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지만..다행이군.
"안 펴? 그래. 오래 살아야지."
찬율은 서틴을 향해 건네던 담배갑을 자켓 주머니에 넣으며 말하고, 피던 담배를 바로 껐다.
"냄새 싫지? 그래서 껐어."
/잘 자요! 은하주😀 시간 되실 때 이거 이어주세요..! -
972 이도주 (qZikjIh0KI) 2021. 4. 21. 오전 12:24:31들어가세요 은하주...! 크로와상은 부스러기가 조금 떨어지는 것 말고는 최고죠.
-
973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25:54교수님이 올려놓은 수요일 수업을 미리 들어서 사실상 공강이네요...행복해라.
이 새벽에 일상 돌리실 분은..없겠쥬?🤣🤣 -
974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26:30"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류연정:이 몸이 배우고 싶은 취미를 알아서 뭐하게?
류연정:그래도 물어보니 특별히 답해주자면 맛집 탐방이지. 뭐 불만이라도 있어?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류연정:핫. 창조주가 있을리가 없잖아?
류연정:정 있다면 이따위 세상을 만들고도 잘도 창조주라고 칭한다고 욕해주고 싶은데?
"어떤 초능력을 얻고 싶어?"
류연정:나는 이미 능력자야! 소울 포제션 이외에 다른 것은 필요없어.
류연정:이것이야말로 내 최강의 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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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만난다면?"
정성은:당연히 다음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할 거예요!
정성은:천사가 무대 위에 천천히 착지하면 환호성이 엄청나지 않겠어요?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정성은:확실한건 저는 심장에 총알을 박아넣어도 죽지 않아요.
정성은:그러니까 어설프게 과다출혈 같은 거 노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이용해주세요. (싱긋)
"꿇어."
정성은:어머.
정성은:저는 상관없는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과연 좋을까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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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위와 5위 특집! -
975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31:38맛집 탐방이라니 소소하면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데려다줄게!! 맛집!!!! (??
5위님 심장에 총알 박혀도 안 죽는다.. 면 피 관련 능력자였던 것인가..! -
976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31:40"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이찬율: 아직은 모르겠어.
"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이찬율: 당장 임대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같이 있어 줄래?"
이찬율: 오글거리게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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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31:51아니무스님 저를 가져주세요...
-
978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33:29>>976 세화: 신승민. 신승민이라고 말해. (소곤소곤
임대사업.. 잘못해서 세금폭탄 안 맞게 조심하기야..! -
979 시현-훈련 (F5IKkDhrjY) 2021. 4. 21. 오전 12:35:58>>0
"만일 복제품이 있다면?"
"으음. 주제를 왜 그런 걸로 한 검까?"
"복제품이 동일한 존재가 아니길 원한다.. 같은 그런 게 있기는 하지."
"사이코메트리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지만 유전자가 동일하다면.."
"조금.. 어색한데 뭐 그런 거 하기라도 한 검까?"
"일단 우린 합법 연구소야."
"..."
진짜 가지가지 하네. 몇 개나 되는 바르작거리던 게 복제는 아니라고 유세떠는 꼴 하고는.
그게 투덜거렸다.
"어쨌거나. 골동품은 나름 괜찮네."
"이번엔 좀 더 넓혀서 흙을 해보는 거야"
"흙은 의외로 되게 많을지도 모르는데여."
"대체 어디서 파오신 검까.." -
980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38:14>>978
찬율 : 너 어서 경제학과나 세무학과로 진학해.
찬율 : 월급 많이 줄게. (김칫국 -
981 시현주 (F5IKkDhrjY) 2021. 4. 21. 오전 12:41:01시현: 임대사업... 나름 할만함다. 근데 상업용 건물은 기본적으로 보통 주거용 주택보다 더 비싸긴 하져.
시현주: 실제로 건물주라서 경험하고 있다는 건가. -
982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41:46"너의 가장 큰 약점."
권세화: 그런건 막 말하는거 아니랬어.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권세화: 누가 먼저 가져가기 전에 내 접시로 옮겨와야지. 그리고 천천히 맛을 즐기면서 먹는거야.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권세화: 반려동물 키우려는 생각도 안 해봤는데.
권세화: 만약 키우게 된다면..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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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42:46>>980 김칫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화 말고 내가 가는걸로~~!! 월급은 얼마를 생각중이신가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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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43:49샤워를 하고 돌아오니 아주 소중한 진단이 한가득!
5위의 능력은 비밀이니까 상상에 맡기는 것이에요!
아무튼 임대업이라. 임대업도 잘하면 대박이지만 못하면 홀라당이죠. 역시. -
985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44:26캡틴, 질문 있어요. 인첨공은 제공권? 이런것도 장악하고 있는 건가요? 비행할 수 있는 능력자가 몰래 인첨공을 벗어나려는 걸 막을 수단이라던지. 음... 하늘 높이 올라가면 투명한 돔 같은 걸로 막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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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48:04>>985 물론 장악하고 있어요. 설정란의 특수부대 SF 쪽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능력자들이 바다로 혹은 공중으로 날아서 도망치려고 하면 바로 출동해서 잡아내는 부대가 있어요.
거기다가 능력자들의 도주를 막아내고 경우에 따라선 죽여버리는 암부 조직도 있고요. -
987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49:00캡틴 리하이~~ 비밀이라니 다시 내 머릿속 상상회로를 힘껏 불태울 시간이 되었구나 야호~~~!!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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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49:47앗. 파워드 슈트가 저기서 나온 말이었군요. 하마터면 노을이 배에 빵구날뻔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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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52:39>>983
찬율 : 하는 거 봐서 (거만
>>984
찬율 : 정우야..많이 힘들다..보증 좀 서줄 수 있냐..(사업 망한 찬율 -
990 시현주 (F5IKkDhrjY) 2021. 4. 21. 오전 12:53:22다들 반갑습니다.
시현주: 네 부모님 소식은 편지같은 거 보내는 것보다 뉴스를 보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사실 모티브는 재드래곤, 전x진 이런 계열이거든.
시현: 네? -
991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2:57:09
-
992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57:40>>991
역시 정우도 현실세계 사람이었어..! -
993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2:58:13>>9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만해도 좋다!! 오늘부터 저는 이회장님의 충실한 개입니다 짖으라면 짖을수도 있어요 월! 월월!
세화: (미간짚 -
994 찬율주 (Bqcbl9/1w6) 2021. 4. 21. 오전 12:59:16>>993
순서 지키세요! 이회장님의 개는 저거든요? 세화주는 고양이로 하시죠.
찬율 : 야 -
995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2:59:58메인 스토리도 매력적이지만 이런 디테일이 참 좋아요. 호기심에 인첨공을 벗어나 보려다 붙잡히는 일상을 해보고픈 욕심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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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시현주 (F5IKkDhrjY) 2021. 4. 21. 오전 1:00:34시현: (배틀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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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세화주 (Zf/OGjoLn2) 2021. 4. 21. 오전 1:02:59>>994 아니 이미 찬율주도 찬율이 밑에 들어간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렇다면 순순히 고양이를 하겠어 후후 이회장님 무릎은 오늘부로 내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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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04:55벗어나려다가 붙잡히면 정말로 큰일나니까 그건 추천드리지 못해요.
능력자는 인첨공의 최우선 기밀사항이고 그 기밀사항이 빠져나가려다가 잡힌 거니까요.
절대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빠른 X 표시) -
999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06:04역시 그렇겠죠?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좋은 거지만, 상상으로만 즐겨야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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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aptain ◆ABgtXke9Vs (rKhYhxvQYw) 2021. 4. 21. 오전 1:08:48사실 그 경우만큼은 정우도 커버를 칠 수가 없어요.
최악의 경우는 정우와 적대로 대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정우로 끝나면 다행인거고 다른 퍼스트클래스 일동이라던가. (절레) -
1001 노을주 (j.N/hpXkxM) 2021. 4. 21. 오전 1:09:45펑! 처음 터뜨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