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25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18.어둠 속 광기는 바로 거기에 (1001)
거기는 어디일까요? ◆ABgtXke9Vs
2021. 4. 14. 오후 11:36:33 - 2021. 4. 18. 오전 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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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거기는 어디일까요? ◆ABgtXke9Vs (MhkErtk/fs) 2021. 4. 14. 오후 11:36:3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
1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9:40:47어서 와요! 윤하주!
18판은 이미 전에 만들어두었지요! -
2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9:40:48야호 새집이다!! 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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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9:41:09끄으으ㅡㅡㄱ 1초차이로 1을 놓치다니.. (콩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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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9:41:52태란주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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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9:41:591초 차이로 1등을 먹었다니!
이건 필시 지금 로또를 사면 1등을 한다는 징조!
하지만 귀찮으니까 안 살 것이에요. -
6 현주 (aefjJo1tEo) 2021. 4. 15. 오후 9:43:08다들 안녕하세요 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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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윤하주 (20dFnvJGG2) 2021. 4. 15. 오후 9:44:40안뇽!!!!!!!!! 다들 반가워!!!! 그리고 신입신입한 현주 어서와!!!!! 활캐 귀여워!!!!!!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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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주 (aefjJo1tEo) 2021. 4. 15. 오후 9:46:32안녕하세요 윤하주!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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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9:46: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면 나는 2등을 한다는 징조군! 로또를 사야만 해..!
세화: 번호 하나 차이로 1등만 놓치게 되지 않을까.
세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오너 봄 -
10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9:47:16아니 너무 생각없이 썼다 번호 하나 차이면 2등 맞나..?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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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9:47:42"그냥 궁금하니깐 부원 명부를 봐야지.."
저지먼트 부원들의 이름과 학년이 적혀 있는 명부를 찾아봤고, 명부에 '이 현'이라는 이름이 추가되어 있었다. 학년은 나랑 같은 3학년.. 3학년으로 올라가고 저지먼트 부원이 된다는 게 쉬운 선택이 아닌데.. 들어왔네? 졸업 1년 앞두고 고생길이 훤하겠구만. 요즘 '여명'이랑 자주 충돌하고, 부장이..음.. 하필 이 타이밍에 들어오다니. 운이 참 좋아(?).
"음?"
밖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저지먼트에 뭐 부탁하러 왔나? 일단 나가봐야지.
지금 부실에 나 밖에 없어가지고 내가 응대해주러 가야지..학교 근처에 이상한 녀석이 있거나 교내에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깐.
"무슨 일로 오셨나요?"
음? 어디서 본 얼굴인데.. 같은 반은 아니지만 3학년 복도에서 머리 옆에 달아둔 머리띠가 눈에 띄어서 기억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여학생이었다. 무슨 일로 이 저지먼트까지 찾아온 것이지?
/괜찮아요! 안 늦었어요. :) -
12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9:47:45태란주 막레는 천천히 써주셔도 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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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9:48:05어서와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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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9:48:59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번호 하나가 틀리면 3등인데 보너스 번호가 일치하면 2등이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세화주가 로또를 산 후에 결과를 알려주는 거예요! (안됨) -
15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9:52:06아하..! 로또 안산지 오래라서 까먹고있었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두둥. 내년 이맘때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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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은하주 (fKYMt2O7L6) 2021. 4. 15. 오후 9:55:11은하우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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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9:55:15내년 이 맘때까지 모카고가 돌아가고 있을 때 세화주가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있을지가 궁금해졌어요.
내년까지 이 스레가 끝이 안나면 다들 엔들리스 체제로 지금 학년 쭉 하는 거예요.
정우:난 분명히 작년에 3학년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도 3학년이잖아? 기분 탓인가? -
18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9:55:21어서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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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9:55:25어서 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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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은하주 (fKYMt2O7L6) 2021. 4. 15. 오후 9:55:31???? 은하우저는 대체 누구야
은하주라고 쓰려했는데???? -
21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9:57:11>>11
부실 안쪽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큰 키에 노란색 머리카락, 복도에서 본 적 있는 아이였다. 저지먼트 부원인가보네.
"이번에 저지먼트에 들어오기로 한 이현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저지먼트 부실 맞죠?"
확인차 물었다. 상대의 큰 키 때문에 눈을 마주치려면 고개를 한참 뒤로 젖혀야 했다. 키 진짜 크네... -
22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9:57:30은하주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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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0:02:26ㅋㅋㅋㅋㅋㅋㅋㅋ 은하우저 어서와~~ (?
>>17 만약 그렇게 된다면 까먹고있을 확률이 약 90%라고 장담할 수 있어 X3.. 엔들리스 체제.. 세화는 엔딩 전까지 19살이겠지! 헉 그렇다면 꿘세화 수능 한번 더 봐야해..? 그런거야...?
세화: 오.. 난죽택. (와장창 -
24 윤하주 (XYAV7EsMbU) 2021. 4. 15. 오후 10:05:14찬율주도 은하주도 안녕~!!!!!!!!!
은하우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터 갤럭시와는 다른 인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어울리기도 하고...🤔
>>17
윤하: "하하!! 하지만 우리가 있는 무대 뒷편엔 다들 나이를 하나씩 먹었지! 얼레리꼴레리~!!!!"(제 4의 벽 와장창) -
25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08:29일단 눈에 띄는 학생이라 기억에는 남지만 이름은 몰랐다.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궁금하네. 일단 괴롭힘을 당해서는 아닐 거다. 아무리 옷을 입어도 내 눈에는 다 보이거든. 키가 크지는 않지만, 유난히 발달된 팔이라거나 단련이 된 듯한 어깨가 이미 내 눈에 포착됐거든. 무엇 때문에 신체가 저렇게 단련됐는지는 모르지만, 저 몸이 적어도 학교폭력을 당할 몸은 아니야. 그렇다면 학교 근처에 괴한들이.. 혹시 여명이 나타났나?
"아, 신입이었어? 여기가 부실 맞아. 들어와."
그런데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버렸다.
이번에 신입으로 가입한 저지먼트 부원 '이 현'이었다.
방금 명부에서도 3학년이라는 걸 봤는데..일치하네. 이 친구도 3학년이니깐 말이야. 고생길이 훤한 저지먼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 부실은 처음이겠네. 부장이 잠시 부재 중이라서 지금은 부실에 없어. 아마 이번 소집 때 볼 수 있을 거야. 궁금한 게 있으면 내가 부장을 대신해서 최대한 아는 선에서 얘기해줄게. 질문할 게 없으면 그냥 부실이나 천천히 둘러봐."
신입에게 간략한 가이드를 해주는 찬율이었다. -
26 시현주 (dKpF1nS96E) 2021. 4. 15. 오후 10:08:51다들 어서오세요.
티비 좀 보다 보니 시간이 벌써.. -
27 호치 : 훈련 - Act. 25 (rVJyb1.STE) 2021. 4. 15. 오후 10:10:10>>0
"이거 봐, 이거 봐! 어때? 어떤 것 같아?"
"뭔데? 어─ 오... 오오. 잘했어, 잘했어, 호치!"
룸메이트는 나를 마구 쓰다듬었다. 나는 정수리에 막 와닿는 마찰감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이 녀석, 도망치려고 하면 끈질기게 쫓아와서 뽀뽀하니까 말이다...
나의 손 위에는, 밀가루보다 고운 눈이 쌓여 나갔다. 공기 중의 수분이 얼어붙으면 건조해진 저기압의 대기는 주위의 수분을 불러모으고, 모여든 수분은 다시 눈의 결정으로 변하고, 그것이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차가운 빛을 발하는 눈더미가 손 위에 수북히 모였다. 이 룸메이트 자식에게 눈송이를 보여 준다는 로맨틱한 상황 따위 의도한 게 아니다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내가 보여주려는 건 이게 아니야." 난 정신을 집중하고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순간 녹아내린 얼음물이 손가락 사이를 타고 흘렀다. "잘 봐..."
과냉각.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물이 얼지 않도록 유지하며, 얼음만큼 차가운 물을 손에 담았다. 그리고, 순간, 내려놓았다. 손을 펼치자 빠져나간 물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바닥에 닿아 부딪치자 얼어붙었다.
"... 어─ 어?"
"휴우..."
"어떻게 한 거야? 마술이야?" -
28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0:10:51어서 와요! 호치주!
룸메이트에게서 원작의 쿠로코가 보인다. (아냐) -
29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10:12:15호치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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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시현주 (dKpF1nS96E) 2021. 4. 15. 오후 10:13:03어서오세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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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0:14:51호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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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16:53어서와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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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0:20:12현은 천천히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가 그 유명한 저지먼트의 부실. 지나가다 한번씩 보기는 했지만 안쪽을 본 건 처음이었다. 혹시 질문이 있으면 하라는 남자의 말에 계속 생각했던 질문을 했다.
"활동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제가 이런 곳에 들어온건 처음이라."
아마 현을 아는 사람이 들으면 의아해할 것이다. 그동안 현은 오직 궁도에 의한 궁도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 자신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었으니. 얼마나 그랬으면 사람들이 '주말에 현이를 만나고 싶으면 양궁장으로 가라'는 말을 하겠는가.
"아 그리고"
"그쪽은 자기소개를 안해서요.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
34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0:22:41덧붙여서 저지먼트의 부실은 세화의 강력한 건의로 인해서 자동문으로 바뀌었어요.
일단 저지먼트 부원이 되면 정우가 카드키를 주는데 그 카드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알아서 열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
35 성태주 (SqGIlFAgg6) 2021. 4. 15. 오후 10:34:34다들 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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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10:35:19성태주 어서오시고!!
저는 또 자러 가겠습미다... 이번엔 기절잠없이 인사하고 가는데 성..공? -
37 현주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0:35:29안녕하세요 성태주! 새로 들어온 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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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35:46"활동? 일단 저지먼트는 기본적으로 이 제 3학구를 순찰하면서 각종 범죄를 예방해. 그리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미화도 하지.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순찰을 많이 해."
"또 안티스킬(경찰)의 요청을 받아서 안티스킬과 같이 협동해서 규모가 큰 범죄를 진압하는데 지원을 하기도 해."
찬율은 저지먼트의 역할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일종의 '선도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데..실상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선도부 이상의 위험을 감수하고 범죄를 진압하지. 그게 저지먼트야.
"아, 미안. 깜빡하고 내 소개를 안 했네."
찬율은 이렇게 간혹 처음 보는 이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걸 까먹곤 했다.
"내 이름은 이찬율이야. 너와 같은 3학년이고, 목화고에 입학했을 때부터 저지먼트에서 활동했어."
"그리고 능력은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레벨은 3이야. 그리고 말 편하게 해도 좋아. 어차피 같은 저지먼트에다가 동갑이잖아."
찬율은 부실의 냉장고로 가서 문을 열고 아이스 커피를 꺼내려고 했다.
"커피 마실래? 싫으면 안 마셔도 괜찮고." -
39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36:11어서오세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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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0:40:13어서 와요! 성태주! 그리고 소금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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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40:50잘 자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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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소금주 (LB1AzBk90s) 2021. 4. 15. 오후 10:41:35아 자기전에 잠깐 발견한건데... 뱅크에서 캐릭 정리하시다가 옆에 레벨3 훈련계수 비율이 날아가있더라고요.. 그게0.97이던가?
진짜로 자러갈게요! -
43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0:46:54확실히 저지먼트는 그동안 현의 삶과 매우 다른 곳이었다. 살짝 걱정이 됐지만 지금이라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 곳밖에 없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이렇게 활동하고 나보다 높은 레벨들 사이에 있으면 언젠가는 능력이 발휘되지 않을까.
"아 너도 3학년이구나. 그럼 그냥 말 놓을게."
하긴 3학년 복도에서 봤는데 3학년이겠지. 입학했을 때부터 저지먼트 활동을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대단한 아이네... 나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현재 레벨 3이라는 말을 듣고는 살짝 움츠려들었다. 나랑 동갑인데 나는 아직도...
"어? 어 마실래"
현은 가만히 기다렸다. 그동안 자꾸 능력 생각이 들었다.
"부럽다..."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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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0:48:56(동공지진)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소금주! -
45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0:58:49저지먼트에 생각보다 3학년이 많아지네.
나는 오히려 1학년과 3학년의 중간인 2학년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2학년이 가장 적다. 지금 아마 3학년이 제일 많을 거야.. 우리 다 졸업하면 저지먼트 인원이 꽤나 줄겠어.
그런데 왜 놀라는 거지? 신입생 때부터 활동했다는 것이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인가? 그럴 수도 있지, 뭐. 생각해보니깐 이 저지먼트 생활을 1학년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이트로 쭉 해온 나도 내가 신기하게 생각한다. 가끔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막상 실천을 안 하더라고.
"알았어. 소파 앞에 테이블에 둘 테니깐 마셔. 나는 아까 마셨으니깐 패스."
찬율은 자신의 돈으로 사서 냉장고에 쟁여둔 아이스 커피와 얼음컵을 까서 즉석으로 빨대로 꽂아서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거 다른 것보다 좀 더 쓰니깐 천천히 마셔."
테이블에 커피가 담긴 얼음컵을 올려두며 말했다.
그리고 청각이 그렇게 좋지 않은 찬율인데, 현의 중얼거림이 들렸는지 그에 대해 대답을 했다.
"뭐가 부러워? 내 피지컬이?"
착각을 단단히 하고 있는 찬율이었다. -
46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0:58:53아무래도 비나 정보가 담긴 행을 지우다가 이게 날아간 모양이네요.
다음에는 좀 더 주의를 해야겠어요! -
47 노을-세화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00:22situplay>1596248159>941
"응! 다 풀렸어요."
나는 선배의 대답을 가만히 듣다가, 말갛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 정말 별 이유 없었구나. 어째서 주말에도 교복을 입냐는 물음에 그냥 갈아입기 귀찮아서 따위의 대답이 아니라, 이처럼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사람이 세화 선배 말고 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쩜 같은 말을 해도 이렇게 이쁘고 착해 보이냔 말이야. 한편으로는 다른 부원들이 세화 선배를 편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이유도 짐작이 가고, 또 부장님이 선배를 그렇게 신임하는 이유도 납득할 수 있었어. 전에 부장님이 했던 말처럼 세화 선배는 다른 이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니까. 사실, 능력의 세기를 떠나서 부장님과 세화 선배를 둘이 놓고 보면은, 세화 선배가 더 편하고 든든하게 느껴지거든. 그리고 선배랑 같이 있으면 마음까지 뿌듯해지거든. 나는 세화 선배라는 사람이 좋은 거야. 그냥 그런 거야.
그렇게 다시 샐러드를 마냥 집어먹다가, 선배가 새우를 너무 맛있게 먹는 거 있지. 그냥 입에 넣고 꼭꼭 씹는 것뿐인데도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거야. 그래서 선배의 접시에 있는 새우를 한 번 바라보고, 또 선배의 얼굴을 한 번 올려보고. 그러다가 약간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서 새우를 하나 포크로 쿡 찔렀어. 그러고서 선배의 눈치를 보듯이 눈을 한번 마주치고는 닁큼 입에 집어넣었다? 이 정도는 귀엽게 봐주겠지. 응.
"저기, 선배는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요?"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먹기만 한 것 같아. 선배와 단둘이 식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긴 하지만, 선배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나에게 관심이 있을지가 궁금했거든. 그렇게 물으면서 조금 자신 없는 목소리로 "진실게임에서 왜 선배를 골랐는지 같은 거..." 하고 덧붙이며 선배를 올려다봤어.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꺼낼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내 표정이 조금 너무 심각했을까? -
48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1:01:03어서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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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시현주 (dKpF1nS96E) 2021. 4. 15. 오후 11:03:3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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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06:36어서 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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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1:09:45현은 소파에 앉으면서 커피를 들었다. 쓰다고 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고삼차도 직빵으로 마시는데 이것 쯤이야. 하지만 마시다가 뿜을 뻔 했다. 쓴맛 때문이 아니라 찬율의 대답 때문에. 기침을 몇번 하고 대답했다.
"아니."
피치컬은 현도 밀리는 편이 아니라서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갑자기....? 어 잠깐만... 정색과 비슷한 평소 표정으로 이 말을 하면 찬율이 상처받을텐데...! 현은 급하게 사과했다.
"아 미안 그런 뜻이 아니라 진짜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거야! 오해하지 말아줘!"
그리고는 풀이 죽은 체로 말했다.
"네 능력... 난 아직도 레벨0 이거든..." -
52 노을-훈련(35)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11:14>>0
흥.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
잘 쉬는 것도 훈련이라고 했으니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할래.
오늘만이야.
오늘만.
12817*1.00=12817
능력 계수 : 12817
숙제를 안 하기엔 영 허전해서 쓰긴 했지만...
양심적으로 계수는 안 깎는다!!
다들 안녕하세요~ 좋고 좋은 밤이에요 (*´︶`*) -
53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12:50가끔은 훈련을 안하는 날도 있고 그런거죠!
정우도 커리큘럼 땡땡이치고 바로 딸기카페에 가서 딸기 먹으면서 논 적도 있는걸요.
그러고도 레벨5니까 여러분들도 막 땡땡이 쳐도 되는 것이에요. (아냐) -
54 현주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1:12:57안녕하세요 노을주! 새로 들어온 현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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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15:00현주 안녕하세요~ 또 뽀다다담 받고 싶구나?
(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진짜 완전 반갑고 환영해요🥰🥰
저는 자기소개 완전 못하니까 이해해주세요 ㅋㅋㅋㅋ -
56 현주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1:16:43앜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ㅎㅎ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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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시현주 (dKpF1nS96E) 2021. 4. 15. 오후 11:19:18(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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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19:50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캡틴피셜 아직 튜토리얼도 안 끝났으니까 ㅋㅋㅋㅋㅋ 우리 재밌는 이야기 많이 만들어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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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1:21:30아이고, 커피맛이 꽤 쓰나보구만. 기침을 할 정도면..미안하다. 내가 달달한 커피를 조금 많이 극혐해. 커피는 일단 진하고 써야 커피 답다고 생각해가지고.. 이렇게 따지니깐 나 굉장히 꼰대 같네? 아니..실제로 꼰대가 맞으려나.
"아니야? 그럼 얼굴이? 장난이야;"
진지햐 표정으로 아니라고 하는 듯한 대답에 그러면 자신의 얼굴이 부러운 거냐고 물어보는 찬율이었다.
오늘따라 살짝 골 때리는 찬율이었다.
어쨋든 대답을 듣고 곧바로 장난을 치는 걸 보면 그닥 상처를 받은 건 아닌 거 같다.
"알았어, 알았어."
현은 해명을 했지만 딱히 해명을 안 했어도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찬율의 태도였다.
"능력? 레벨 0.. 쯥.. 현타가 오긴 하겠네. 근데 널린 게 레벨 0 아니냐. 딱히 부러워 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나 같은 애들은 능력 조절 못해서 쓰면 과잉진압이라고 시말서를 쓸 수도 있어." -
60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24:35튜토리얼이 아니라 프롤로그이거늘!
물론 아닐수도 있으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면 안되는 것이에요! -
61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26:57아닛 저 영어 잘 못한다고 놀리는거예요? 튜토리얼이나 프롤로그나 같은 네글자 영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캡쨩 진행은 항상 엄청 재밌고 짱이니까 그건 기대하시는거예요!!!!! -
62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29:40이, 이 무슨 샌드위치=프롤로그라는 논리?! (동공지진)
하지만 재밌게 즐겨주시는건 감사해요! -
63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31:50샌드위치나 프롤로그나 맛있다는 건 똑같잖아오! :3
아 맞다 저 캡틴한테 궁금한거 있었는데.
캡틴은 혹시 사슴이세요? -
64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1:34:25찬율의 계속되는 장난에 현은 한시름을 놨다. 다행이다... 현의 차가운 얼굴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커피를 한번 더 빨고 찬율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찬율의 말에도 일리는 있었지만 딱히 현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차라리 과잉진압으로 시말서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이곳은 능력으로 사람을 평하가는 인첨공이니까... 레벨0 들은 매일매일 자기혐오와 열등감 속에서 살아야 하니까...
"그래도 여기는 능력으로 평가받는 곳이잖아..."
지금 당장이라도 양궁장으로 가고 싶었다. 유일하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곳이니.
"진짜 뜬금 없는 건 아는데 너 활 잘쏴?" -
65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36:54사슴이요? 어째서 제가 사슴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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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세화-노을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1:37:49다 풀렸구나. 다행이다. 이야기할때 자꾸 이말저말 섞어버리는 바람에 혹시나 너가 원하는 답이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그런 건 아니었나봐. 그러다 너의 시선이 느껴져. 어. 전에도 분명 이런 기분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내가 막대사탕 하나 나눠줬었지, 아마? 먹으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너가 새우를 입에 넣었고 나는 푸스스 웃었어.
"조금 더 가져올걸. 그랬으면 좀 여유롭게 나누어 먹을 수 있던건데."
음식 가지고 뭐라 하는 성격도 아니고, 너의 표정에서 장난기가 묻어났으니까. 음.. 내가 생각해도 좀 째째하고 쪼잔한 수인 것 같긴 하지만.. 질 수 없지. 나도 너의 접시에서 닭가슴살을 하나 콕 집어 가져가서 입에 넣고 눈웃음지었어. 뭐랄까. 전에 시현이한테 내가 왕게임에서 왕이 된다면 벌칙자로 꼭 시현이를 뽑아야겠다고 장난치던 그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요즘은 후배들한테 살짝살짝 장난치고 싶단 말이지. 무엇보다 그때도 지금도, 저지먼트로써 일하고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러다 너의 물음이 들려와. 이런 질문은 또 난생 처음이야.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내가 그때그때 물어봐서 그런가? 너의 질문은 잠깐 생각할 시간을 필요로 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없던 건 아냐. 전에 나눴던 버팀목 이야기. 내가 너에게 정말 그런 버팀목으로 느껴지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나는 아직 너에게 큰 도움을 준 적이 없는걸. 꽤 진지해진 분위기에 내 표정도 역시 진지해져.
"하나 있긴 한데 아직은 조금 이른거같아. 내가 저지먼트 활동에서 아직 너에게 이렇다 할 활약상을 펼친게 없으니까.. 그래. 그것도 궁금하니까 물어볼래."
성격이 잘 맞을것 같은 부원으로 안나가 나를 지목했던 건.. 솔직히 그것도 좀 예상 외이기는 했지만 이유는 짐작할 수 있었어. 하지만, 내가 진짜 예상하지 못했던 건 그 이야기야. 게다가 고민도 없이 너의 입에서 바로 내 이름이 불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 나 같았으면 한참 고민했을거야. 너가 정우한테 했던 질문이 너무 임팩트있었고 그때 당시 내 이름이 연달아 불린게 좀 낯설어서 반응을 바로 못 헀지만..
".. 바로 내 이름을 불러줬던 거. 나를 바로 지목할수 있었던 이유."
지금이라면, 그 답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
67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38:55캡틴이 왜 사슴이냐고?
그러게... 왜 내 마음을 "녹용...?"
아힣ㅎㅎㅎㅎ 오늘도 일찍 자야하나봐요 -
68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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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태란주 (5E7CoJI6CQ) 2021. 4. 15. 오후 11:43:46캡틴은 노루야...? 노루 야캐요...(????????
졸려서 그런가 헛소리가 자동으로 막... -
70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1:46:36역시 유튜브 보다보면 시간이 금방금방 가 :3 내 마음을 "녹용"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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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46:51태란주도 어서 와요! 좀 괜찮으신가요?
피곤하면 어서 주무시는 것이에요!
그리고 캡틴은 아르마딜로를 키우는 사육사가 되겠어요! -
72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1:47:28태란주 피곤하면 얼른 코코낸내!! 노루.. 노루발못뽑이... (아무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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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궁주란 - 진노을 (md7YbMCxLU) 2021. 4. 15. 오후 11:47:32뭐, 아기? 물려줘? 너무 나간 진도(아님)? 주란은 마음 따뜻해지는 앞쪽 말보다는 뒷부분에 더 관심이 가는 모양이었다. 노을을 꽉 껴안고 있던 팔이 확 풀어지며, 그 즉시 주란의 얼굴이 노을의 정면에 불쑥 나타났다. 뒤에 있던 그가 흥미로운-본인 머리에서 왜곡한- 이야기에 닌자라도 되는 것처럼 쑥 튀어나온 것이다.
"노을이 미래 계획이 철저하구나? 설마설마 혹시~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애인이라도 있어?"
엄마야~, 주란은 과장스럽게 뺨을 감싸며 소란을 떨었다. 괜히 엉큼하게 팔꿈치를 쿡쿡 찌르는 표정이 심히 장난스러웠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귀찮을 정도로 놀려먹을 게 뻔했다. 정말로 9살짜리 어린애도 아니면서 이런 일에 뭘 그렇게 신나하는 건지. 그렇게 놀림 삼매경에 잠겨있던 주란을 장난질에서 건져낸 것은 본인이 들고 있던 옷이었다. 현란하게 흔들리는 하늘하늘한 옷감을 보고 있으려니 잠깐 까먹고 있었던 용건이 생각나는 게... 아! 주란은 짝 박수를 치고 다시 주제를 원점으로 돌렸다.
"어른스러운가? 근데 이거 말고도 요즘 옷은 애들 옷도 어른 것처럼 나오는 거 많더라~ 몰라, 예쁘면 그만이지 뭐!"
그렇게 말하며 척하고 옷걸이를 본인의 어깨 높이에 대었다. 눈으로 보기엔 그렇게 안 길어 보였는데, 대보니까 종아리까지 오니 조금 긴 것 같기도 하고. 노을이 걱정하고 있는 것과는 딴판으로 주란은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오히려 급해 보이는 말을 듣고 나니까 더 신나 보이는 게 어쩐지.
"아, 그렇네. 너무 오래 있으면 큰일날 것 같긴 하다. 만약에 가는 도중에 커져도 걱정하지 말구, 그렇게 되면 공주님이 땅에 딱 박아줄 테니까!"
말을 꺼낸 후에 뒤늦게 그동안 사용해왔던 원예부 신기, '인간 화분술'의 응용 장면이 머리를 스쳐갔다. 여명 단원을 땅에 심고, 양아치를 심고, 하은이를 심고, 비나를 심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위협하고(?)... 본인 발언의 문제점을 뒤늦게 깨달았다.
"…물론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해서!" 주란은 해맑게 이 말을 덧붙이고 노을에게 손을 잡혀 순순히 따라갔다. 그럼 계산부터 해야겠네. 카운터로 가서 고른 옷을 계산대 위에 올렸다. 그리고 노을에게 손을 내밀며 눈짓했다.
"급하니까 계산 그냥 한꺼번에 하자!" -
74 태란주 (5E7CoJI6CQ) 2021. 4. 15. 오후 11:48:52아마 막레는 내일 오전 중으로 쓰지 않을까 싶네... 자꾸 졸다깨다 중이라....
그래도 오늘은 새벽반 하고 싶은 걸!!(땡깡) 토요일 쉬니까 폭주할거야!!!(폭주기관차 -
75 주란주 (md7YbMCxLU) 2021. 4. 15. 오후 11:48:57노루....노루.... 노.... 노을...이........ 노을이.... 약해요........!(?)
갱신갱신~~~~~~~~~ 오늘도.... 좋은 새벽,,,,,,! -
76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50:27어서 와요! 주란주!
그리고 태란주! 정신차려요! 내일은 토요일이 아니라 금요일이에요! -
77 찬율 - 현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1:50:35"음..능력으로 평가받는 곳이 맞긴 하지. 그러면 더 노력해봐. 언젠가는 빛을 볼거야."
솔직하게 말하자면 찬율은 레벨 0 시절에도 레벨로 혜택을 나눠 차별을 주는 이 시스템에 대해서 딱히 불만을 갖지 않았다. 오히려 평등한 방향으로 가는 걸 재능이 있거나 노력을 해서 레벨을 올린 이들을 엿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다.
특히 찬율은 '자유'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인첨공에서 학생들을 규제하거나 통제하는 것보다는 일단 지켜보면서 서로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해서 '인첨공'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선호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최소한의 규칙을 어기거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원활한 경쟁을 위해 통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음? 활? 무기 말하는교? 톤파라면 자신 있는데, 활은 잡아본 적이 없어."
활 자체를 진짜로 잡아본 적이 없다.
찬율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인첨공에서 중등 권투선수로 지냈기 때문에 활과는 거리가 꽤 멀었다. -
78 찬율주 (yFwZ187xjc) 2021. 4. 15. 오후 11:51:25다들 어서오세요!
-
79 세화주 (NVXdBwOKrk) 2021. 4. 15. 오후 11:52:21주란주 어서와~~! 새벽이라니 아니야 아직 밤이라구..!
>>74 아니 벌써 폭주하면 어뜨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금요일이 남아있다..! 금요일만 버티구 폭주하는거야!! -
80 현 - 찬율 (aefjJo1tEo) 2021. 4. 15. 오후 11:57:15그래... 여기까지 온 이상 열심히 해야지... 능력이 발휘될 수 만 있다면...
역시나 찬율은 활을 잡아본 적이 없었다. 하긴 일반 사람들은 활을 올림픽할때나 보겠지.
"몸을 보니 운동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넌 주로 뭐해? 난 활을 다루거든."
찬율의 능력이라면 힘 쓰는 운동을 주로 한다는 소린데 그게 한두가지가 아니니 예상하기가 힘들었다. -
81 노을주 (gowtI.CPwo) 2021. 4. 15. 오후 11:57:48>>75 노을이 약한거 맞아요! 수면제 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약했나봐
이번주는 뜻하지 않게 자꾸 알딸달하게되네요... 오늘도 염치 불고하고 먼저 들어가볼게요! 저의 정신으로는 이런 답레는 후다닥 못 써오는거ㅠㅠ 부디 양해 부탁드리고 내일 들고올게요!
조금 이르지만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예쁜 꿈 꾸시기 :3 -
82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58:23굳이 말하자면 인첨공은 찬율이 바라는 '자유'가 아니라 통제와 규제에 가까워요.
고레벨에겐 당연히 주어지는 것들이 저레벨에겐 통제와 규제로서 많이 막혀있기도 하지만 애초에 저레벨 애들은 원작에서처럼 제대로 된 커리큘럼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있거든요.
대부분 높은 이에게 올인 때리고 있다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스킬아웃처럼 저레벨 중에서 삐뚤어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고레벨 중에서는 저레벨을 우습게 보고 하찮게 보는 이들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
83 Captain ◆ABgtXke9Vs (xsHiZBp46c) 2021. 4. 15. 오후 11:58:43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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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00:33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답레는 늘 편할때 느긋하게 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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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찬율 - 현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03:26"나 중학생 때까지는 복서였어. 지금은 종합격투기를 수련하고 있어."
찬율의 격투 스타일? 복싱 베이스의 종합격투기라고 정의하면 될 것 같다. 왜, 철권에서도 폴 피닉스의 격투 스타일도 유도 베이스의 종합격투기잖아. 사실 모션을 보면 종합격투기와는 거리가 좀 멀지만..어찌됐든 나는 복합적이지만 격투 쪽에 특화됐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
"내가 능력이 능력이라서 교수가 커리큘럼 때도 이 무술, 저 무술 트레이닝을 엄청 시켜."
확실히 능력 쓰는 걸 기본으로 두고 하는 트레이닝인지라 강도가 엄청나다. 자동차로 스쿼트를 시키는 것부터가 이미 인간임을 뛰어넘은 커리큘럼이지. 오늘도 커리큘럼을 해야 되는데.. 겁나 하기 싫다.
"활을 다뤄? 인첨공에서 양궁 같은 걸 가르치는 곳이 있나..난 못 봤는데.. 어디서 배웠어?"
-
86 찬율주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07:12>>82
헐..이 설정은 몰랐네요.. 하긴 그러니깐 스킬아웃이 나오는 거겠죠. 그렇다면 찬율한테는 오히려 인첨공의 시스템이 아니 꼽겠네요.. -
87 세화-서른아홉번째 훈련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08:33>>0
자. 슬슬 시험해봐도 좋지 않을까? 어두운 환경에서 어떤 물건으로 빛을 더해줘야 출력이 조금 더 나아지는지. 저레벨일땐 하지 못 했던 훈련을 고레벨이 되고 나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건 좋은 일이야. 일부러 늦게 일어나서, 해가 완전히 저물고 어둠이 내려앉을 때까지 존버타고 있다가, 훈련하러 공터로 나가. 주변에 가로등도 몇 개 없어서, 어떤게 더 유용한지 알아보기 딱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
물론 수많은 변수가 있겠지. 달빛이라던가,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라던가, 그 외에도 기타 등등. 그래도 생각한건 진행해야 속 시원한 법. 나는 가져온 물건들을 꺼내. 핸드폰, 손전등, 레이저포인터, 그리고 폭죽이랑 라이터까지. 밖에서 충분히 그 빛을 발할만한 건 다 들고왔어. 자. 그럼 이제 실험해보자.
결과는 .dice 1 5. = 3 가 가장 도움이 되었어. -
88 잡담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12:43"하압!!"
레벨4 능력자들의 무수히 많은 공격이 폭격처럼 이뤄졌으나 정우는 자신의 주변에 질소로 이뤄진 벽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어떤 공격도 정우의 방어벽을 뚫지 못하고 산산조각 났으며 레벨4 능력자들은 혀를 차면서 분하다는 듯이 정우를 바라봤습니다. 총 열 여섯 명. 인첨공에서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였습니다. 그 공격들이 뚫지 못한다는 것은 곧 그 사이의 벽이 절대적인 수치임을 의미했습니다.
"좋아. 거기까지."
정우의 담당 연구원이 신호를 주자 레벨4 능력자들은 꾸벅 인사를 하며 하나둘 커리큘럼실에서 퇴장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의아한 표정으로 연구원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커리큘럼 시간이 끝나려면 한참 먼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단시키다니. 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정우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지 않았나요?"
"그렇긴 한데, 가끔은 이런 연구보다 말이야. 인간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인간적인 대화요?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건가요?"
"아니. 그런 건 아니고, 보통 우리끼리 대화는 연구에 대한 것이나 그런 것들이 많잖아? 때로는 그냥 그런 거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를 하자는 거야. 그러니까 나도 이번엔 아이기스가 아니라 정우라고 부를게. 괜찮지?"
"네. 그렇게 부르시겠다면요."
굳이 말하자면 정우는 자신을 아이기스라고 부르는 것보다 정우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렇기에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였습니다. 그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연구원은 정우에게 물었습니다.
"학교 생활은 잘 보내고 있니? 퍼스트클래스라고 하더라도 그 전에 학생이잖아? 청춘은 좀 즐기고 있어?"
"저지먼트 일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엔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아서요. 나중에 동생하고 어딘가에 놀러갈까 생각 중이긴 한데, 먼저 해야 할 일부터 끝내야 하거든요."
"저지먼트 일이라니. 그런 것은 안티스킬에게 맡기면 되잖아. 그것보다 청춘 말이야.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거나 같이 놀러가거나 때로는 보이즈 토크라던가 그런 거 있잖아."
"아. 그거라면. 가끔 즐기긴 하는데 아시다시피 친구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서."
"그럼 저지먼트 애들이랑은? 좀 잘 지내고 있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을 안 듣는 성향이 좀 강하지만, 그건 오랜 전통 같은거고.."
"아니. 내 말을 뭘로 들었니?! 부장과 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으로서 좀 교류를 하고 있냐 이런거야!"
"......"
이내 정우는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회피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부원들과 사적으로 만난 시간은 한번도 없지 않나라는 생각에 접어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뭔가 항상 일을 할 때나, 공적인 업무를 볼 때만 본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있었기에 정우는 황급하게 주제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것보다 말이죠. 최근 VR 시설에 갔다왔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진짜 정말 같았고, 뭔가 신기했고."
"누구랑 갔니?"
"......"
"누구랑 갔니?"
"시작하죠. 커리큘럼. 쉴 시간은 없어요."
"야. 정우야. 너는 인간적으로 말이지. 퍼스트클래스라는 것도 물론 중요하긴 한데, 너는 그 이전에 학생이잖니. 물론 레벨5 좋아. 좋은데 말이야. 내가 너때는 말이야. 막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듣고 싶지 않다는 듯이 정우는 자신의 주변으로 무수히 많은 장벽을 얇게 깔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두 귀를 꽉 막고 아 소리를 연속으로 냄으로서 정우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회피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라고요! 바쁜걸 대체 어쩌라고요! 퍼스트클래스 된 적 있어요?! 얼마나 바쁜데! 저지먼트 부장 일도 할 거 많은데 어쩌라고요! 등의 항변이 들려오는 듯 했으나 서로의 목소리가 서로에게 닿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저 평화롭고 조용한 연구실의 한 풍경이었습니다. -
89 이 찬율 - 훈련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14:17>>0
"하아.. 하아..."
자동차로 스쿼트를 하고 있는 찬율.
하지만 꽤 지친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런데도 계속 끈질기게 스쿼트를 반복하고 있다.
"신조교..점마 이제 싹수가 보이지 않나?"
"무슨 싹수요? 고등학교 졸업할 싹수는 보인당께요."
"그냥 주디 다물고 있어라. 이찬율이 점마 얼마 안 가서 레벨 4 될끼다. 점마가 8살일 때부터 커리큘럼 해준 놈이 누군지 아나? 바로 내다. 10년을 넘게 봐온 놈인데 못 알아볼 수가 없다."
"찬율이 레벨 4로 올라가면 우리 연구지원비도 오른당가요?"
"내가 주딩이 다물고 있으라고 했나? 안 했나?"
그리고 연구실 안에서 커다란 충돌음이 일어난다.
스쿼트를 마친 찬율이 지쳐서 차를 바닥에 아예 던진 것이었다.
"다 했습니다.."
"마..! 미칫나?! 저 차가..아이고야..이거 완전히 박살난기가?" -
90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2:15:14"아하 복싱을 하는구나. 복싱을 해본 적은 없는데 재밌을 것 같더라. 한번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
같은 운동 종목이지만 복싱은 양궁이나 국궁보다 훨씬 주류의 스포츠. 한번씩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교수가 커리큘럼을 해주는구나.. 난 이미 교수들 눈 밖이던데..."
레벨0 한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1학년 처음에는 다들 내 능력을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시간이 지나 3학년이 되니 다 무관심으로 바꿔져있었다. 난 분명 교육 받으려고 온건데...
"아 난 인첨공 들어오기 전부터 했었어. 양궁 국대 유망주였었지. 양궁보다는 국궁을 훨씬 잘하기는 하지만 개설된 종목은 양궁 밖에 없으니까 뭐. 누구한테 배웠냐면..."
순간 잠깐 멈칫했다.
"부모님...한테..." -
9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20:18정우정우 독백! 연구원님이랑 티격태격거리는 정우정우가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화가 저 내용 듣고 있었으면 아마 격하게 공감했을 거라구 생각해 X3 라떼는말이야만 안 한다면 참 좋은 연구원님인데..!
세화: (연구원님 말이 옳아요(열심히 고개 끄덕끄덕
세화: 이런저런 일들을 다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니까 그렇지. 능력이 서류처리를 대신 해 주는것도 아닌데.. -
9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23:30그런 의미에서 진실을 밝혀보자면 귀찮아서 IF만 쓰고 진짜 간 것은 안 썼는데 정우는 당시..
.dice 1 5. = 5
1.안녕. 얘는 내 질소 친구 질소군이야.
2.그냥 무난하게 셀러리타스와 광속으로 돌았다는 이야기가.
3.우연히 성은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볍게 콘서트를 보고 이후에 잠시 놀았다던가.
4.호오. 아이기스 학생. 여기서 다 만나는군요. 저 마테리얼도 혼자 왔는데 혼자 온 사람끼리 돌아다녀볼까요?
5.선생님. 저기에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낀 수상한 사람이 혼자서 막 돌아다녀요! -
93 찬율 - 현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23:46"그냥 취미로만 배우는 걸 추천해. 격하게 하려고 하면 이빨 아프고 머리도 울려."
복싱..좋은 운동이긴 하다. 그런데 나는 그 운동을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닌 이상은 일정 이상으로 진지하게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몸에 골병이 많이 생긴다. 링에서 서는 근육질 격투기 선수도 보면은 완전 골병덩어리다. 그냥.. 남은 생을 편하게 보내고 싶으면 취미수준으로만 하는 걸 추천.
"쩝..그게 레벨 0의 현실이긴 하지.. 교수 바이 교수이긴 한데.."
레벨 0의 고충.. 솔직히 나는 커리큘럼을 해주는 교수의 무관심을 느껴본 적이 없다. 아주 어릴 때라 그런 것일까? 10년 전의 기억이라서 가물가물하다. 일단 그냥 X 같았을 거야.
"미친 스펙이네. 국대 유망주면. 꽤 잘 쏘겠네."
순간 인첨공 밖에서 국대 유망주까지 할 정도면 이 인첨공에 들어와서 무슨 고생이냐고 물어볼 뻔했지만 실례기 때문에 이 질문은 하지 않았다.
"부모님한테 배웠구나."
부모님도 양궁 쪽에서 종사하셨나보네. -
9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24:19역시 다갓은 잘못된 것을 주지 않아.
>>91 정우:.....
정우:아니. 하지만 여명 일은 일단 저지먼트에게는 너무 위험하고 그 이외의 일들도 부장이 처리해야 할 일들인데.
정우: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
95 시현-훈련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2:24:28>>0
"오늘의 커리큘럼은 꽤 괜찮네여 편하겠다아"
"아닌데?"
"에?"
"풍덩이거든."
"우아아아악!!!"
그렇게 젤 안에 풍덩해서 그것의 정보를 읽고 이랗게 헤쳐나와야 한다는 걸 알고 허우적거리며 겨우겨우 빠져나온 시현이었다... -
96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25:06>>92 아니 5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1번은 아니라서 다행이야.. 다갓도 밀어주는 선글라스+마스크 패션이구나! (?
-
97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27:55>>94 세화: (시선(눈_눈(>:3
세화: 도움정도는 받을 수 있잖아, 도움 정도는..
언제 정우정우랑 또 일상 돌린다면 하게 될 이야기가 산더미같겠구만~!! 물론 그 관련 이야기가 나와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긴 하지만.. -
9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30:17하지만 정우 입에서 그 관련 말들이 나올리가 없을테니 그것은 이뤄질 수 없는 일상이로군요.
아닌가. 역으로 세화가 먼저 말을 꺼내서 잔소리 모드로 나오는건가? 또 정우는 질소벽을 만들어서 귀를 꽉 막는가! -
99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2:31:36시현: 저 오늘따라 왜이리 고생임까!
시현주: 계수를 봐. 저정도는 해야 오르지. 앞으로 강도 강해질지도?
시현: 싫슴다. 싫슴다! -
100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2:32:34"응. 엄마는 양궁 코치였고 아빠는 국궁을 했었거든. 피가 섞이지 않았어도 참 잘해주셨는데..."
옛날 생각에 코끝이 찡했다.
"아 그리고 물어봐도 돼."
현은 찬율의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내가 왜 인첨공에 들어왔는지." -
10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34:45그건 맞지! 정우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세화가 잔소리의 화신이 될 것이다 >:3 아직까지는 세화도 속에 꾹꾹 눌러담고만 있을테지만 얼마 안 가 잔소리모드 ON 할지도 모른다구~! 아니 완전 만능 질소벽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 떠들다가 반응이 좀 애매모호하다 싶으면 시선으로 잔소리할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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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찬율 - 현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37:38"?"
아, 양부모님이었구나.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쟤는 양부모라도 있어서 다행이네. 우리 애ㅁ..아니 부모는 나 여기에 그냥 합법적으로 버렸어. 솔직히 지금 밖에 부모가 살아 있는지도 모르고, 얼굴도 가물가물해. 내 출생지는 경기도 여주였는데.. 오히려 부모얼굴 말고 여주에서 보던 논밭이 더 생생하게 기억나네.
"뭘 물어?"
뭐야.. 뭘 물어봐도 된다는겨..? 얘도 텔레..아니..마인드 뭐시기 그쪽이야? 근데 레벨 0이잖아.. 내 속마음 절대 못 읽어.
"됐어. 첫 만남인데 뭘 그런 걸 물어봐. 나중에 더 친해지면 너가 알아서 밝혀. 나는 지금 물어볼 생각도, 들을 생각도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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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44:30>>99 와. 저건 고문이잖아요?! 힘내라! 시현아!!
>>101 대체 정우가 뭘 했다고 속에 꾹꾹 눌러담는 것이에요?! (동공지진) 안티스킬과 단독으로 조사를 나간 것이 세화에겐 무진장 불만이었던 것인가?! -
104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2:52:05"그래. 들을 생각 없는 사람한테 말해봤자 서로 불편해지지. 언젠가는 말해줄 수 있기를."
커피는 거의 밑바닥을 들어냈다. 이야 여기 커피 맛있네. 말하면서 계속 먹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저지먼트 일은 많이 바쁜 편이야?"
거의 바빠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많이 바쁘면 미리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어야 하니. -
10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52:34>>103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아아ㅏ아실 잔소리하고 싶은건 세화주의 의견 ;3 하지만 세화의 의견도 섞여있을거야! 전에 연구실에서 정우 올라온거 봤을때도 다친 상태라 심장 철렁했구 그 다음에도 혼자 또 내려갔지만 이건 세화가 납득했으니 패스! 아무튼 그 다음에도 테러현장에 부원들한테 오지 말라고 하고 혼자서만 먼저 나서버렸구..! 그렇게 말해도 갈 부원들은 갈텐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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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53:41으엥 빼먹었다 갈 부원들은 갈텐데! 하는게 세화 생각인것이다! 라고 쓰려 했는데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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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2:55:31>>103
힘들다 같은 걸 진지하게 말할 리가 없으니까요.
음.. 그럴 수 없게 되어있지 않을까요? -
10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58:05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버렸군요. 사실 저건 저거대로 정우도 할 말이 많긴 하지만!!
외적으로 보자면 정우가 함께 하면 밸런스가 붕괴되어버리니 어떻게든 떨어뜨리려는 캡틴의 수작이긴 하지만!!
아무튼 세화가 뭐에 불만을 느끼는지는 아주 잘 알았습니다! 그럼 이후에도 또 불만 포인트가 쌓이겠군요. (뭐?)
>>107 어째서죠?! 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되는건데! -
109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00:48그거야.. 도구니까요?
에-드같은 느낌이라면 힘들다고는 하겠지만.. -
110 찬율 - 현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01:22"그래.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그러니깐.. 찬율은 좀 사연이 찡한 얘기를 들으면 어떻게 위로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좀 서투른 면이 있었다. 본인도 그 점을 어느정도 자각하고 있기에 누군가의 뒷사정이나 속얘기를 듣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어떻게 표현을 못 하겠네. 지금 이 순간은 좀 한가하긴 한데.. 일단 부장은 항상 바뻐. 이건 항상 그래."
정우는 일단 항상 바쁜 거 맞지.
안티스킬에 협조하랴.. 이리저리 조사하랴.. 여명이랑 싸우랴.. 진짜 바쁘긴 하지.
"많이 바쁘다기 보다는 일이 빡세달까. 무장단체도 진압해야 될 때도 있고, 기본적으로 범죄자를 상대하잖아. 일단 업무강도가 약하다고는 못하겠다. 근데 우리는 아직 학생이라서 몸을 사려도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는 않아. 다치지 않는 게 먼저라서.."
그러니깐 너무 긴장하지는 말라고.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면 물러나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어. -
11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04:23>>108 최근에 정우정우랑 돌린 일상이 떡밥 캐기가 아니라 서류 정리하는거 발견했던거라면 또 그걸로 포인트 적립했을 가능성 100%지만 지나갔으니 다음을 기약하지! (?
밸런스 붕괴는 막아야하지! 고건 중요하다~~! 꿘세화씨가 눈치채려면 제 4의 벽을 넘어버려야하니 얘는 평생 모르겠지만 ;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불만포인트는 마치 캐시샵 마일리지 쌓이듯.. 포인트카드에 포인트 적립하듯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데..! 투 비 컨티뉴! X3 -
11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07:18>>109 시현이의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그거 아냐)
>>111 서류를 정리하는 것으로도 불만 포인트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세화는 귀차니즘을 느끼는 애가 아니라 일을 하고 싶어하는 하드워커가 틀림없어요! -
113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15:40앗 정확히는 서류 정리 자체에서 불만을 느끼는게 아니라 "이렇게 많은 양인데 그걸 혼자서 하고있어?" 하면서 앞으로는 서류가 좀 많다 싶으면 다른 부원한테 도움 요청하는것도 괜찮을거라고 이야기했을 것!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차니즘은 옷 갈아입을때만 느끼는 것! (그게 귀차니스트) 하드워커.. 맞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언제한번 위키좀 싹 리메이크해야지 비설 짜기 전 모습이랑 짠 후의 모습이랑 갭이 너무 커졌어.. 뭐든 적당적당히 중간만 하는 게 아니잖아 이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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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15:44바쁘기보다는 빡세다...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 나를 걱정해줄 사람은 없거든.
"다행이다. 바쁠까봐 걱정했거든. 차라리 몸 쓰는게 더 낫지."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높여야겠네. 저런 사람도 빡세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얼마나 힘들까.
"그나저나 나만 계속 질문했네. 너는 나한테 뭐 궁금한거 없어?" -
11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2:01오늘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이유는 내가 피곤하기 때문이었으.. 어제 좀 일찍 잤더니만 오늘도 벌써 눈이 감길락말락하네 이렇게된이상 진짜 찐 칼퇴다~~! 자러 가볼게 굿나잇 굿새벽! 오늘 하루만 힘내면 주말이니까 열심히 으쌰으쌰 해보자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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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2:46>>113 그건 공감하는 바에요. 맨 처음에 자동문 만들어달라고 건의하던 마인드는 대체 어디로 갔는가.
물론 지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왜 현이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저지먼트 부원들 다 걱정할텐데! -
11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22:58잘 자요! 세화주!
-
118 찬율 - 현 (zURiPqe9mE) 2021. 4. 16. 오전 1:24:34"다행인지 아닌지는 일단 겪어보면서 판단해."
킥킥 웃으며 말했다. 요즘 여명이랑 충돌이 잦은데..
어쩌다가 여명이랑 부딪혀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나는 저격수가 총 쏘는 걸 피해다니면서 빨리 이 학교를 졸업하겠다고 다짐했단 말이야.
"글쎄..아직은..어? 커리큘럼 받을 시간이네."
찬율은 가방을 들고 부실에서 나가려고 한다.
"다음에 보자고. 화이팅 해."
/제가 일찍 일어나야 되는 일이 있어가지고 여기까지만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이만 자러 갈게요..! -
119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전 1:25:19>>116 사실 고거.. 내가 설정조절을 잘 못해서 그랬어 :3 주위에 심히 무신경하다는 부분을 좀 더 살려서 맨날 문쾅하다가 바꿔달라고 했어야 하는건데..!
진짜 자러갈게~~! 다들 늦지않게 코코낸내야~~ -
120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26:02>>116 현이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생기다니 흡ㅠ 감동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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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29:55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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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현 - 찬율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30:11"안녕. 커리큘럼 잘 받고."
그렇게 부실에는 현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었다. 현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한숨을 쉬었다.
"쉽진 않겠네.. 뭐 세상 쉬운 일이 있겠냐만은.."
그리곤 자리를 박차고 부실을 나왔다. 향한 곳은 역시 양궁장.
/수고하셨어요 찬율주 좋은 꿈 꾸세요! -
12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전 1:41:29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저도 내일 출근이 있으니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
124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전 1:43:08자러 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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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현주 (NTg5DXqpeo) 2021. 4. 16. 오전 1:54:08저도 이제 슬슬 자야할 것 같네요! 다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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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전 10:30:23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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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전 11:08:21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라구요!! 왜 아무도 대답이 없어!!
-
128 Captain ◆ABgtXke9Vs (srvONuREks) 2021. 4. 16. 오전 11:19:35그야 일하는 중이니까요. (눈물)
잠깐 갱신하고 다시 갈게요! 노을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129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전 11:24:51아코... 장난이었는데 캡틴을 소환해버렸다.
고마워요! 캡틴도 금요일 힘내세요 :3 -
130 은하주 (f/gj5JobJA) 2021. 4. 16. 오전 11:44:29(죽었음)
-
131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2:37:0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132 호치 : 훈련 - Act. 26 (thYW5mhytI) 2021. 4. 16. 오후 2:36:46>>0
장족의 발전이라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물방울 하나 얼릴 수 없었던 내가, 과냉각 상태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물을 고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에게서 열을 빼앗는 조작에 한해서는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야.
그러니 이제는 규모의 문제다. 예컨대 사람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가락 두세 개를 얼리던 수준에서, 팔다리 하나의 표면을 모두 얼리는 수준까지 발전했지만, 아직까지는 터무니없이 모자라다. 이것도 일단은 시간 문제. 초상을 착실히 성장시켜서, 위험한 사람을 통째로 얼려 말살하는 수준에 이르면, 그 다음은 '살려서 제압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제압'은 죽이지 않되 완전히 저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첨공에서 냉동인간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아는 한, 사람을 통째로 얼려 버리면 온전히 되살아날 방도는 없다. 세포가 대부분 손상되어서 해동되는 순간부터 괴사하니까. 신체 일부를 얼린다고 해도 불구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냉동은 위험한 무기라는 것이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대책을 세워 놓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확인해볼 게 하나 있어. 나는 정말... 전력으로 초상을 사용 중인 게 맞는지.
지난 주 바디스캔 결과로 엊그제 레벨 3 통지표를 받은 룸메이트를 따라서, 바닷가로 나왔다. 화학 선생님이 감시역으로 동행해서 멀리 세운 차에 머물렀다. 인첨공과 닿아 있는 바다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바람이 땋은머리를 흔들었다. 방파제에 오고 가는 파도처럼, 일렁거린다. 속에 가득 찬 듯이 내압을 발하고 있는 힘이... 가만히 내 옆얼굴을 쳐다보던 룸메이트가 말했다.
"그런 말이 있지." 몹시 차분한 목소리다. 차분한 흉내겠지만.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 마신다'고... 그래서, 바다에는 뭐 하러 온 거야...? 설마... 고백?"
"아니, 조금 확인해 둘 게 있어서." 나는 장갑을 벗는다.
"아. 그렇구나."
물에 손을 담그자, 수심을 알 수 없이 휘도는 물이 얼어 간다. 점점 더. 점점 더. 깊이. 깊이. 두껍게. 넓게. 바닷물을 얼리는 감각은 민물과 다르다. 나는, 과연 능력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반동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해서 일정 선에서 멈추게 될 것인가? 찌릿찌릿하고 열기가 손끝으로부터 달려온다. 집중력이 먼저 거덜날 것인가, 몸이 먼저 도망칠 것인가...?
10분 후, 바다 밑바닥까지 닿아 넓게 얼어붙은 빙판 위로, 정신력이 다해 쓰러지려는 나의 양쪽 팔을 룸메이트와 선생님이 붙잡았다. -
133 호치주 (thYW5mhytI) 2021. 4. 16. 오후 2:38:09호에엑... 저 몇 시간이나 잔 건가요... w(゚Д゚)w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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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태란주 (kCqYfXFVjg) 2021. 4. 16. 오후 5:16:57너무... 너무 자버렸...!?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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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5:19:08태란주도 호치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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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태란주 (kCqYfXFVjg) 2021. 4. 16. 오후 5:19:44안녕안녕 시현주:3
일단은........ 잠을 좀 깨야겠네.. 아이고... -
137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5:42:06잠을 잘 깨길 바랍니다.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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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태란주 (kCqYfXFVjg) 2021. 4. 16. 오후 7:34:49자꾸 졸렷...(흐릿)
금요일.. 맞네 동생이 외식하자고 해서 외식하러 다녀올게!!! -
139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7:37:04태란주 다녀와~~ 갱신할게~~! 위키 손보는거 넘나 힘들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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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40:43온 몸이 삐그덕거리는 것 같은데 움직이는 것을 보면 역시 인체는 신비로워요!
갱신할게요! 퇴근 밥 샤워루트! 이제는 휴식루트에요! -
14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7:46:25캡틴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구 이제 주말이니까 푹 쉬는일만 남았다~~!! 온 몸이 삐그덕거려도 움직일 수 있는건 우리의 몸은 주말의 휴식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지 음후ㅎ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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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한시후(천영) - 훈련 (nFFUXIGoQo) 2021. 4. 16. 오후 7:47:39"워메..네가 어쩐 일로 공부하고 있냐? 똑바로 말해봐. 너 한시후 아니지."
"에이~ -
14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48:10안녕하세요! 세화주!
그건 맞는 말이에요! 주말의 휴식만을 바라며 오늘 하루를 버텼으니까요.
월화수목 시간이 잘 갔는데 금요일이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는 미라클 현실. -
14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48:23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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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7:52:01천영주 어서와~~!
>>143 괜히 금요일만을 바라보는게 아니지 음음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 미라클함은 곧 다가올 주말에 대한 설렘 때문일거야! 그런거 있잖아 막 어디 놀러가기로 한 전날이나 전전날은 가슴 설레구 시간 엄청 안가는거! -
146 한시후(천영) - 훈련 (nFFUXIGoQo) 2021. 4. 16. 오후 7:52:08>>0
"워메..네가 어쩐 일로 공부하고 있냐? 똑바로 말해봐. 너 한시후 아니지."
"에이~ 누나도 참. 나도 공부는 해! 이제 고2라구~."
"가끔 허공을 보며 대화하는 게 쎄하긴 했는데 빙의도 가능한지는 몰랐네. 어서 시후 몸 밖으로 나가!"
"어어? 내 말 듣고 있어, 누나?! 아악! 자, 잠만 때리지 마!"
"예끼! 어서 썩 물러가지 못할까!"
"으아아악!"
//인터넷에서도 공부를 하는 게 억울한데 중도작성이라니ㅂㄷㅂㄷ -
147 천영주 (nFFUXIGoQo) 2021. 4. 16. 오후 7:53:10어제는 공부에 올인하느라 훈련도 못하고..(허옇게 산화)
그럼 다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눈물) -
14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54:10>>145 반박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정론이네요! 그렇기에 저는 쉴 거예요! 물론 스토리 진행은 예정대로 할 거지만요!
>>146 다 좋은데 빙의라는 것은 뭐인지 여쭤도 될까요? 그러니까 영혼이 지금 들어가서 몸을 차지하고 있는 설정인건가요? -
149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54:51일단 공부는 힘내세요! 그리고 관련 설정이 있다면 저에게 꼭 알려주세요!
빙의 설정은 제가 들어보질 못해서 어라? 이런 느낌이기도 했으니 아무래도 알아두는 것이 좋을테니까요. -
150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7:55:57는 다시 읽어보니 그냥 개그 설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공부 힘내세요! -
15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7:58:28천영주 다녀오고 공부 화이팅~~!!
>>148 푹 쉬는거야! 다가올 평일을 대비해서 피로도 뭐도 싹 날려버리자구~ 이번 스진이 에피 1 마지막이었던가..? 아주 기대되는구만!! >:3 -
152 소금-훈련 (qfnpXEgTdg) 2021. 4. 16. 오후 7:59:38>>0
8번공 모드가 적응될때쯤부터는 걸어다니는 연습을 시작한다
가만히 있을때도 약간만 집중이 풀리면 모아둔 빛이 도로 퍼져버리고 말았지만
레벨3이 된 지금은 이동하지만 않는다면 거의 상시적으로 능력이 발동되는게 가능해진다
이렇게 된거 이동중에도 빛이 풀리지 않게 해보려고 한다. 사람이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진 않으니까... -
15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00:21에피1 마지막이 될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사실 조건만족을 하면 쭉 다음주까지 이어가는거고 조건 만족이 안되면 그냥 내일 하루로 끝나는거고. 또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거니까요.
그런데 아마 제 생각에는 조건 만족이 되어서 그대로 쭉 이어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15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00:36어서 와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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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 (KG2/olYpOE) 2021. 4. 16. 오후 8:01:07웹박수랑 시트스레 확인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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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03:43세상에! 시트가 들어와있었군요!
오늘 일이 너무 많고 복잡하고 정신이 없는데 시간도 안 가서 이제야 확인하네요!
바로 체크하고 알려드릴게요! -
157 천영주 (nFFUXIGoQo) 2021. 4. 16. 오후 8:04:10빙의는 그냥 농담이었어요! 시후가 안 하던 공부를 하니까 슈퍼 누나가 너 한시후 아니지! 악령이 빙의한 게 틀림없어! 라고 장난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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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04:53다들 어서오세요. 반응이 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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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천영주 (nFFUXIGoQo) 2021. 4. 16. 오후 8:07:31예비신입 님 환영하고 전 진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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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08:20천영주 잘가시고 예비신입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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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8:08:35소금주 어서와~~! 8번공 모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153 오호 그렇구만! 어느쪽이든 재미있는건 변함 없을테니까 계속 기대하겠어 X3 조건 만족을 위해 힘내야겠는걸!! -
162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8:09:22예비신입 어서와 아주아주 많이 환영해~~!!! 그리고 시현주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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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노을-세화 (ZJxTmgzWqQ) 2021. 4. 16. 오후 8:10:27>>66
아. 선배가 웃었다. 평소에도 종종 푸스스-하게 웃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지금처럼 '날 보고 웃어준다는 느낌'이 드는 눈웃음은 처음 보는 것 같아. 그 있잖아. 습관처럼 웃는 거랑 좀 다른 특별한 웃음. 단순히 그렇게 느껴지는 것뿐일 수도 있지만 말이야. 그래도, 선배를 만난 이래로 가장 마음이 술렁이는 순간이었어. 선배는 혹시 사슴일까? 왜 내 마음을 녹용...? 히히히 이건 좀 너무 나갔지.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꺼낼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심각해진 내 표정 때문일까 선배의 표정도 조금 진지해져. 무언가 물어볼 게 있는 것 같은데 말을 하다가 말아. 활약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 보니까 처음에 대화를 나누면서 선배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뉘앙스로, 많이 가르쳐달라고 했던 이야기가 떠올라. 물론 그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선배는 질문을 넘기기로 한 것 같으니까.
내가 앞서 진실게임이라는 말을 흘려 놓고는, 오히려 '아. 그게 궁금했어요?'하는 표정을 지어버려. 스스로가 생각해도 조금 우습다.
"선배를 좋아하니까. 선배랑 더 친해지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말하고서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렀어. 사실 전부터 이 말을 너무 하고 싶어서 선배를 볼 때마다 목구멍이 항상 간질간질했거든. 언젠가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선배에게 말해버린 거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꼭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거든. 그동안 너무 갑갑했어. 그런데, 지금은 머릿속이 솜사탕처럼 몽실몽실 빵빵해서 선배가 자기의 어디가 좋으냐, 왜 좋으냐 하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그래서 쉬지 않고 말을 이었어.
"love 말고 like, あいしてる 말고 すき."
같은 말을 굳이굳이 두 번이나 강조하는 이유는 선배가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해서야. 사실은 앞의 의미도 전혀 없는 건 아닌데, 괜히 선배랑 어색해지고 싶지는 않았거든. 선배가 아니라 친구로서 좋다거나, 다른 부원들도 좋은데- 하고 사족을 붙일 필요가 있을까 싶어. 이걸 말하고 싶어서 그렇게 심각했던 거야, 나는. 그리고 "좋아해요." 하고 가볍게 덧붙이며 싱싱한 양상추처럼 싱그러워 보이는 웃음을 지으려고 노력해. 하고 싶었던 말을 두 번이나 하니까 기분이 두 배로 신나는 거 있지.
"사실, 게시판에 '선배 좋아해요'하고 메모지 붙인 것도 저예요."
말을 쉬면 큰일이 날 것만 같아서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훌훌 털어놓고는, 세상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이히히 웃고서, 선배가 떠다 준 물을 들이켰어. 그제서야 든 생각인데, 너무 갑작스러웠나? 선배의 표정이 좋지 않으면 어떡하지? 선배가 부담스럽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이 들어서 선배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어. 그래서 고개를 약간 돌려서 괜히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대화 중에 예의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조금 뒤늦게 겁이 났거든.
//답레만 살짝 올려두고 나중에 다시 올게요!
다들 이번 주도 수고하셨어요 :3 -
164 다나주 (abLdBJO2/.) 2021. 4. 16. 오후 8:12:08다들 반가워. 현생이 아직 정리가 안 되가지고 일요일 정도 되어야 일상도 돌리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네. <:3
통과시켜줘서 고마워 캡틴!♡ 오늘은..훈련 레스만 쓰고 갈 것 같아..미안...
..사실 아직도 일하고 있거든. 모니터에서 벗어나고 싶어. -
165 천영주 (nFFUXIGoQo) 2021. 4. 16. 오후 8:12:19마지막 유언: 노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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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12:53어서 와요! 노을주!
노을주도 수고했어요! 그리고 그건 역시 노을주가 붙인 것이었군요! -
167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13:53>>163 어엇 그때 그 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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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13:56아무튼 천영주 메시지는 확인했어요! 그럼 별 문제가 없겠죠.
빙의가 정말로 있다고 한다면 이건 이거대로 조금 곤란한 상황이 되는지라 아니게 된 것이 다행인 것이에요.
그리고 다나주는 안녕하세요. 부디 잘 맞길 바라며.. 바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아무튼 일 힘내시는 것이에요! -
169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8:14:44노을주 어서.... ㅖ...??????? 그메모지노을이가붙인거였다구아니이런세상에나는진짜눈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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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다나주 (RjJTPmTKLU) 2021. 4. 16. 오후 8:16:43버거웠던 부분이 쏙쏙 빠졌으니까...그렇다고 비설을 수정하기엔 너무 멀리 왔고 아이덴티티도 이미 잡힌 상태였고..부담 준게 아닌가 싶어 미안해지네. ㅋㅋㅋ ㅜㅜ.
지금 페이스라면 10시...에는..끝나겠지? 그러길 바라고 있어. 제발 이번엔 빠꾸빠꾸 후진하지 않게 해주세요!😂
다녀올게. 다들 즐거운 불금 보내길 바라! -
171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18:41힘내길 바래요! 다나주!
아. 그리고 여러분들은 눈치 못 채신 거였어요?! 그 쪽지 맨날 노을주가 있을 때만 살며시 올라오는 것도 있고 노을이의 대사라던가 생각해보면. (시선회피)
상대도 대충 그렇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
172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19:13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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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20:05아무튼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174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21:03암튼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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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8:21:56다나주 환영해 어서와 모카고에~~!!! 그리고 잘 다녀와! 일하는거 힘내구 현생 힘내기 아자아자 화이팅~~ :3
나는...나는 전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노을주가 쓴 쪽지라고 해도 설마 서어어ㅓㄹ마 그 대상이 세화일줄은 <:3c.. -
17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23:40불금이니 아무말 대잔치를 하자면 원래는 에피소드1과 2사이에 암부 세력의 농간으로 원작의 레벨6 시프트 실험 (대충 3위의 카피를 2만체 만들고 1위에게 죽이게 하고 그 때문에 만명쯤 죽고 3위는 남은 만 명이라도 지키고 그것을 막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그런 느낌으로 해서 진짜 처절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뭔가 잘못하면 정우 개인 이벤트 같은 것이 될 것 같아서 삭제했어요. 자고로 NMPC는 스토리라인에서 너무 앞선으로 나와서 활약하면 곤란한 법. -
17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24:33원래 자신을 향한 것은 잘 모르는 것인 법이에요.
그래서 대충 일상을 보면서 관련으로 말이 나오겠구나 싶긴 했는데 정말이로군요.
이래서 일상을 구경하는 것은 재밌는 법! -
178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27:13사실은 말투와 대상을 특정하기 힘들게 바꿔서 적었을 거라는 의심때문에 감을 못잡았었죠 후후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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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27:58몰랐지만, 언젠가 나오겠거니.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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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28:57뭐야. 저만 안 거예요?
그럼 그것도 좋은 법!
아무튼 크로스오버에 대해서 조금 고민을 했는데 7월이나 8월 쯤에 인첨공 개방 시즌을 열어서 다른 스레의 캐릭터들을 정식으로 인첨공으로 초대하고, 모카고의 축제인 성하제를 같이 즐기는 쪽으로 해볼까해요.
어느 스레로 할지는 좀 고민중이긴 한데 일단 이야기겸 컨텍 정도는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
181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32:49아. 근데 굳이 말하자면 아이시테루는 보통 결혼할 상대에게 하는 말이고 스키는 대체로 사귀고 싶은 사람에게 하는 말이라서 결국 그게 그거 아닌가 하고.(야)
사실 어떤 방향인진 잘 모르겠으니 전 그냥 앉아서 구경하는 것으로. -
182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33:47소금이 코인노래방에서 불꽃의 중화빅장교사를 열창하는 오후 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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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8:34:30사실 저는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캡틴이 예상하고 계셨다는 게 소름인데요! 크오 벌써부터 넘넘 기대되고... 암튼 다시 가볼게요. 모두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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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35:34>>182 불꽃의 중화빅장교사가 뭔가 해서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아. 이 곡. 저도 알아요! 되게 좋아하는 브금이었는데! 이거 가사 버전도 있었군요! 소금이와 같이 부르고 싶다!
>>183 아니에요! 예상한 분들 많을 거예요! 다른 분들 중 예상한 분들 있을 거예요! -
185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8:36:45>>181 😱😱 그런 의미가 있었다니요! 일알못인 저랑 노을이는 몰랐던 거예요... 연애적인 의미가 아니었다는 건 본문에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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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37:39사실 제가 저 게시판을 많이 쓰지 않는 것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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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37:48>>185 ㅋㅋㅋㅋㅋㅋㅋㅋ 조, 조금 짓궂게 놀려서 미안하다는 것이에요!
물론 저도 글을 읽었으니 잘 안다구요! -
188 은하 (.qtRQDQGEo) 2021. 4. 16. 오후 8:44:12>>0
"그만하지 그래."
베이커리로 향하던 길, 나는 우연히도 골목에서 한 학생을 괴롭히던 양아치 무리를 발견했다. 아마도 일부 질 나쁜 고레벨 학생들이 레벨이 낮은 이들을 괴롭히는 것이겠지.
평소라면 본 체도 하지않고 지나갔을 일이었지만 오늘은 어째서인지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우리 학교의 학생도 아닌데, 교복을 보니 주변의 중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 뭐야 너는. 괜한 참견말고 가던 길 가라?"
"사람을 때리는 건 괜찮고?"
껄렁한 말투와 타인을 아니꼽게 보는 시선.
"이 새끼가 계속 나대네."
싸움이 일어날 거라고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능력을 사용해 그들의 뇌를 헤집어 간단히 기절시키는 것도 모두 다 예상한대로였다.
하지만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것은...
"괜찮아? 아까 엄청 얻어맞던.."
"...발아."
"...어?"
"씨... 바새끼야!! 너 때문에 다 망했어!!! 내가 복수하려고 했는데!!! 내가, 내가 하려고 했는데 왜 갑자기 끼어들어서 지랄이야!!!! 이!!!"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이 도리어 나에게 성을 내며고래고래 소리를 지를거라는 상황이었다. 어째서 나는 도와줬는데 이 아이는 오히려 화를 내는걸까? 이해할 수 없었다.
"으.."
이해할 수 없었기에 소년의 외침에 사람들의 시선이 하나 둘 집중되어가자 나는 그만 도망치듯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세상에는 별 희한한 사람도 다 있구나...
//은하주 갱신... 이제 주말이네...
쥬말...에도...잔업... -
189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45:02어서 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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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46:53어서오세요 은하주! 주말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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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은하 (.qtRQDQGEo) 2021. 4. 16. 오후 8:48:06흐하하핳ㅎㅎ하
누가 회사 폭파시켰으면
월급을 못 받으니까 안되겠고 복권 당첨 된 후에 폭파시켰으면(??? -
19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48:45우리가 사는 이곳이 자본주의 사회인 이상 어림도 없군요.
그러니까 저는 노예가 되겠어요. 딸랑딸랑. 주인님. 열심히 일할테니 돈을 주세요. (눈물) -
193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8:49:45주인님 돈 주세요(눈물
-
194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49:48어서오세요 은하주.
회사... 복권.. 당첨이 되고 싶군요. -
195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52:03.dice 1 49. = 17
.dice 1 49. = 4
.dice 1 49. = 5
.dice 1 49. = 27
.dice 1 49. = 4
.dice 1 49. = 12 -
196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8:52:39숫자 중복이라니.. 복권은 사지도 말라는 뜻인가
-
197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8:52:51히ㅔㅔㅣㅣ 저기 다 무슨 다이스여
하나 빼고 다 수치 낮어.. -
198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8:53:08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우리의 운빨은.. -
199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8:53:57여러분들의 운은 모두 여기에 시트 낼때 계수 다이스 돌릴때 나온 거라구요!
레벨4 한 명 빼고는 특별한거 없었잖아!! 물론 레벨3도 두 명인가 있었지만! (눈물) -
200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8:55:43킹치만...
은하도 초기 다이스는 나쁘지 않았...는걸...
Npc빼면 계수 3위인...(눈물) -
201 세화-노을 (L8.GqPeoLg) 2021. 4. 16. 오후 8:58:19사실 질문은 지금부터 막 떠올리는거야. 궁금한 게 있다면 미리미리 물어보긴 하지만, 이렇게 돌발상황이 주어질 땐 마치 쇠가 달궈지듯 천천히 질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거든. 물어볼만한 게 꽤 많네. 예시를 몇 개 들자면 너의 장래희망도 듣고 싶었고, 조금 짓궂게 나가자면 이상형은 찾았어? 하는 질문 정도.
근데. 근데 말이야. 전혀 예상 못한 이야기가 들려와서 나는 하마터면 들고 있던 포크를 놓칠 뻔 했어. 왜, 그런 거 있잖아. 드라마에서 이거 비슷한 상황에서 놀란 표정으로 포크 떨구고 떨그렁 소리 나는거. 하지만, 그게 나쁜 의미는 아니라는 거. 그저 놀랐을 뿐인거야.
"어.. 어...?"
더 친해지고 싶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 하지만 이런 느낌으로 듣는 건 전혀 예상 밖의 일이야. 강조하듯 말하는 이야기는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싫어서 그런거겠지. 근데.. 응. 이렇게 되니까, 더 아무 말도 못 하겠는거 있지. 호감이 있다는 말이 너무나도 정성스러워서 그런거야. 더 친해지고 싶다는 말이 고마워서 그런거기도 하고. 분위기가 분위기라서 그런 걸까? 덧붙인 한 마디에 나는 부끄러운 나머지 포크를 내려놓고 모자를 벗어 얼굴을 파묻었어. 반쯤 눌려있던 더듬이가 다시 원래대로 통 하고 튀어올라.
"그게 너였구나..? 있지. 나.. 전혀 모르고 있었.. 어."
메모지. 저지먼트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한지 얼마 안 되서 붙은 그 메모지. 누가 붙였나 했는데 너였구나. 심장이 빠르게 뛰어서 주변의 소리를 전부 삼켜. 그런데도 너의 목소리만큼은 확실하게 잘 들려오는 거 있지.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친해지고 싶었다는 말만 들었다면 오케이 콜. 하면서 쿨하게 넘겼을건데, 따스한 봄날씨와 더불어 들려오는 여러 이야기가 날 흐트러놓고 있어. 뭔가 복잡미묘한 감정에 나는 한참 진정하려 하고 있었어. 하지만 절대 부정적인 기분은 들지 않아. 그래. like야. 너무 긴장할 것 없어. 심호흡 몇번 하고, 진정하자. 혼자 너무 붕 떠있으면 큰일이지. 응. 모자를 살짝 내리고 입을 열어.
"크흠. 흠. 일단.. 날 좋게 생각해주고 있어서 고마워. 응. 나는 전혀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왜 그때 나를 바로 지목할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는걸."
자. 진정이 빨리 안 될때는 물을 마시는거야. 나는 모자를 살짝 얼굴에서 떼고 물을 원샷해. 아직 맘이 술렁거리기는 하지만 나도 모르게 한 없이 들떠버려서 이도저도 못 했을때만큼은 아냐. 너의 얼굴을 제대로 못 보고 이야기하는건 나도 비슷했지만.. 정신 차리자. 응. 한참 할 말을 고르다가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
"더 친해지는거, 좋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더욱 친해져보는거야."
하려던 질문조차 잠깐 뒷전으로 미루어두고 여전히 한 손으로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식탁 중간쯤에 내밀어.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좀 더 친해질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
202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8:59:31운은.. 별로이긴 합니다.
딱 한번 매우 좋았던 적 있었는데 그때엔.. -
203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00:17말 고르고 그러다보니 한참 늦어졌다 더 친해지자 절친되자 야호~~! X3
은하주 어서와~~! 나의 계수 다이스.. 으으윽 나는 내 운을 받아들일수 없어 나는 현실을 부정할테다..!!
.dice 8 250000. = 10905 -
204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0:51>>203 (감탄)
-
20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01:0510905.. ㅎ... 시트쓸때 나와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흐흑
-
206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1:08.dice 8 250000. = 180722
조 좋아 나도 현실을 부정해주겠어!! -
20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01:23.dice 1 4. = 4
1.슈퍼로봇대전 풍
2.프린세스 커넥트 풍
3.쿠키런 풍
4.이상한 대사집 쓸 생각하지 말고 음악이나 들으면서 힐링이나 하라구! -
208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1:23긍정하겠습니다 고귀하고 존엄하신 우리 현실님
-
209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1:52>>207 슈로대풍을 놓쳤다니 아깝다!!!!!(피토
우페이 자폭 버튼을 눌러라!!!! -
210 찬율주 (zURiPqe9mE) 2021. 4. 16. 오후 9:01:59.dice 8 250000. = 41937
갱신! -
211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02:00다갓님의 뜻을 받들어 음악이나 듣겠어요!
-
212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02:10>>207 아아아ㅏㅏㅏㅏ아아아아니 다갓 어째서죠..?!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
21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02:12어서 와요! 찬율주!
-
214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02:45>>207 1과 2 궁금해!!!!!
지난번 돌린 다이스지만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dice 8 250000. = 208187 -
215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03:18찬율주 어서와요!
-
216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3:20찬율주 어서와~
하는 수 업지 슈로대풍 대사집은 사라져버린 정우의 대사집 대신 은하걸 준비해오지 후후후후후후
(대사집 예시를 본다)
...너무 많은데? -
21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03:48와! 이건 구경하면 되는건가요?
하지만 슈로대 풍 대사집은 조금 끌리니 적어보겠다는 것이에요. -
218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04:37
-
219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05:24찬율주 어서와~~! 오오 좋아좋아 대사집들이 올라온다면 내 눈이 아주 즐거워질거야 X3!! (착석
-
220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07:28소금: (팝그작)
소금주: 너도 곧 만들어야 할거야 ㅎㅎㅎ -
22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11:04그럼그럼 당연히 소금이도 대사집 준비해줘야지~~!! 기대하고 있겠어 음후훗
-
222 찬율주 (zURiPqe9mE) 2021. 4. 16. 오후 9:15:18다들 안녕하세요! 이틀 뒤에 자취방으로 갑니다.. ㅎㅎ
-
223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9:16:09.dice 8 250000. = 60789
궁금해지는군요.
다들 어서오세요. -
224 불꽃 선생 브금에 삘 받아서 쓰는 대사집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17:59#전투 시작
-레벨5 능력계수 제 7위, 아이기스가 상대해주마.
-내 능력은 전투보다는 방어계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공격이 불가능한 건 아니야.
-부장으로서 뭐라도 해야겠지. 그러니까 승부를 내자.
#피격시
1.특수스킬 글로머레이션 코트로 완벽하게 방어했을 시.
-소용없어. 그 정도로 아이기스를 뚫을 순 없어.
-왜 내 이명이 아이기스라고 생각하지? 그런 공격은 나에게 절대 닿지 않아.
-글로머레이션 코트가 있는 이상 백날 공격해도 소용없어.
2.글로머레이션 코트가 뚫렸을 경우
-글로머레이션 코트를 뚫다니. 제법인데?
-그렇구나. 이 정도 방어벽으로는 막을 수 없다 이거지?
-벽을 너무 얇게 만들었나? 하지만 아직 아이기스가 깨진 건 아니야!
#회피시
-셀러리타스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기동력은 자신 있어.
-방어계열이라고 해서 맞기만 하진 않아.
-이런 공격을 맞이하는데 글로머레이션 코트를 사용할 것도 없어.
#대충 맨 마지막 기술(=필살기)을 사용할 때의 특수 대사
-슬슬 끝내자.
-이 이상 피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슬슬 진심으로 끝을 내줄게.
-그다지 쓰고 싶진 않지만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끝내야겠어.
(대충 이후 눈빛이 녹색으로 찬란하게 번쩍이는 효과)
#넘버즈로서 저지먼트와 전투
-알고 있겠지? 내 방어력이 얼마나 탄탄한지.
-싸우고 싶진 않지만 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어.
-어느 순간 친구였던 이가 원수가 되기도 해. 나도 마찬가지야.
-너희들에 대한 것은 아주 잘 알고 있어. 너희들에게 승산이 없다는 것도 말이야.
#공격을 맞았을 때
1.Hp가 70% 이상시
-이래서야 어디 이길 수 있겠어?
-괜찮아. 이 정도라면 아무렇지도 않아.
-꽤 애쓰고 있는 것 같은데. 힘들지 않아?
2.Hp가 50% 미만 30% 이상시
-글로머레이션 코트가 있는데도 이렇게 되다니.
-슬슬 진지하게 해야겠는데.
-제법인데? 그렇다면 레벨5의 무서움을 슬슬 보여줘야겠어.
3.Hp가 30% 이하시
-뭣?! 아이기스가 파괴될리가?!
-아직이야!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어!
-이렇게까지 밀리는 것은 오랜만이야. 꽤 강하구나.
4.격추시
4-1. 저지먼트 부장의 경우
-큰일이네. 부원들을 볼 낯이 없겠어.
-부원들 앞에서 당하다니. 이래서야 부장으로서 있을 수 있을까?
-방심했어. 퇴각할게. 다들 뒤를 부탁할게.
4-2 넘버즈의 경우
-이것도 나쁘지 않아. 아니. 훨씬 좋을지도 모르겠네.
-미안해. 정화야. 형은...
-성장했구나. 저지먼트.
/캐릭터들끼리의 특수대사까지 가면 너무 길어지니 그냥 이정도로만! -
225 권이도 훈련레스12 (Z8vQCGkn/2) 2021. 4. 16. 오후 9:25:36>>0
커리큘럼을 받고 나오는 길목. 통증을 느낄 때마다 신경질을 냈더니 그런 커리큘럼은 겉으로나마 줄여보려는 기색이다. 이런 식으로 커리큘럼 가리면 레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거야, 하는 말을 뒤로 두고 그냥 나오는 건 어렵지 않았다. 대놓고 실험적인 커리큘럼을 받느니 느리게 레벨을 올리는 게 낫다.
머리에서 통증과 함께 딱, 소리가 났다. 삭발을 해서 그런지 맑은 소리가 더 선명하다. 고개를 돌리니 보이는 건 지나가던 선생님.
"왜요?"
"수도꼭지 다 틀어놓고 뭐하는거야?"
아! 이것도 훈련이에요, 쌤. 불평 섞인 목소리가 수돗가를 왕왕 울렸다. -
226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26:22찬율주 자취 시작하는구나..! 힘내라힘~~!!
오오 그리고 정우정우 대사집이다 야호~~~!! 역시 저지먼트 부장님이야 부장대사도 맛있구 넘버즈 대사도 넘 최고다!! 승산이 없다는것까지 알다니 젊은이 자넨 너무 많은걸 알고있어 (..? -
22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26:24어서 와요! 이도주!
-
228 이도주 (Z8vQCGkn/2) 2021. 4. 16. 오후 9:26:40넘버즈로서 전투라니...!! 눈물을 머금고 싸우겠어요...!
-
229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26:46이도주 어서와~~!
-
230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26:51이도주 어서오세요!!
-
231 찬율주 (zURiPqe9mE) 2021. 4. 16. 오후 9:28:02어서오세요 이도주!
-
23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34:05>>226 거기선 필사적으로 싸워야하는거라구요!! (동공지진)
>>228 넘버즈 루트 부원들의 시크릿 루트 발견으로 없어졌다는 것이에요.
원래라면 에피소드3때나 나올 내용이었지만 시크릿 루트 단번에 발견 된 것이에요. (흐릿)
지금 여기서 넘버즈로 갔다간 세화가 정우의 멱살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아냐) -
233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9:39:21아아, 집이야. 집이야..도저히 집중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10시 이전에는 반드시 끝내야만 해서 하얗게 불태워버렸어. 내일도 계속 이렇게 하면 모레는 정말정말 푹 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잠깐 씻고 돌아올게. 정신 차려야지.
-
234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39:53크킄.. 그런말이 있지! 필사적으로 싸워도 승산이 없을 땐 겜을 던져라! (?
멱살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그것까진 아니더라도 그때 진작 의심했어야 하는데 하고 자조섞인 웃음 흘리면서 급발진할것..! :3 -
235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42:52>>233 내일도요? (동공지진) 이, 일단 어서 와요! 다나주!
>>234 넘버즈 하나 때문에 부원 하나가 흑화해버리는 무서운 사태가 벌어졌어요.
이래서 암부는 나쁜 것이에요. (결론) -
236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44:02다나주 파이팅 ;_;
-
237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44:43다나주 어서오고 다녀와! 일이 많이 바쁜가보다 ;-; 힘내구 일요일에는 힘들었던거 싹 잊어버릴만큼 실컷 쉴 수 있기를!
>>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잡을것 없이 아주 완벽한 결론이군! 암부는 나쁜거야~~! -
238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45:52그리고 스킬아웃에 대한 어그로가 전부 암부를 향한 어그로로 바뀌게 되는데...
기타 등장도 못한 스킬아웃: ?????? -
239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46:26>>238 여명:개이득! 우린 살았다! (그거 아냐)
-
240 은하주 (3BF1XwzZGk) 2021. 4. 16. 오후 9:49:01[은하의 전투 대사집ver.슈로대풍]
[일반 전투]
- "누구도 다치게 두지 않아."
- "털 끝하나 손대지 못할거다!"
- "너희들은 나에게 생채기도 못 낼거야."
- "싸우고 싶진 않지만, 먼저 덤빈다면..."
[vs 스킬아웃]
- "스킬아웃, 성가신 녀석들."
- "상대는 스킬아웃... 방심해선 안 돼."
- "너희가 질서를 어지럽히는거야!"
- "너희를 동정할 마음은 없어."
[vs 여명]
- "상대는 여명인가? 그렇다면!"
- "적은 여명... 그렇담 적당히 할 필요가 없지."
- "죄 없는 학생들을 납치하고 뭐가 대의란거냐!"
[vs 여명의 리더 '아준']
- "이제 도망치는 건 끝인가?"
- "너희들이 저지른 죗값을 치뤄!"
- "이번엔 놓치지 않겠어!"
[vs 암부]
- "절대로 너희를 용서할 수 없어."
- "너희도 그 놈들과 똑같은 놈들이면서..!"
- "암부, 너희는 세계의 어둠이다!"
- "나는 너희를 인정하지 않아."
[vs 트러블메이커]
- "나는... 너희를..."
- "나에게 선택지는... 없어."
- "두 번 다시 후회하지 않아. 절대로."
-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가 아니야."
- "트러블메이커... 너희를 용서할 순 없어."
- "트러블메이커, 이번에야 말로..."
_
[피격 시, 피해량 100이하]
- "치유를 쓸 필요도 없나?"
- "간지럽지도 않아!"
- "이게 최선이라면 유감이네!"
[체력 70%이상]
- "이 정도 상처따위, 치유로!"
- "치유가 있다면 상처는 두렵지 않아!"
- "약한 공격이네."
- "흠집도 나지 않겠어!"
[체력 50%이하, 30%이상]
- "이건 좀 위험..."
- "아직이야. 팔다리가 잘려도 치유할 수 있어."
- "아프지만 아직 참을 수 있어!"
- "생각외로 강한 공격이잖아..?"
[체력 30%이하]
- "설마 내가..?"
- "아직 할 수 있어...!"
- "강하다!"
- "헉... 헉... 헉..."
[쓰러짐]
- "엄청 강한 상대잖아!"
- "치유력을 상회하는 공격이라니..!"
- "미안해! 후퇴할게!"
- "으아아악!"
[회피]
- "이래뵈도 기민하다고?"
- "나는 늘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 "내가 피할 수 있을정도로 어설픈 공격이라니."
- "어설픈 공격이야!"
-
IF루트, 25세 은하(배드ver.)
[vs 저지먼트, 안티스킬, 특수부대]
- "놈들의 충견인 주제에..."
- "우리는 인첨공에, 삐뚤어진 사회에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
- "역겹군, 역겨워서 웃음도 안 나와."
- "수 많은 학생들의 피와 육신을 딛고 서 있으니 기분이 좋은가?"
- "숙청한다!"
[vs 과거의 저지먼트]
- "알려줘,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 "나와 너희의 길이 달랐을 뿐이야."
- "너희라면 달랐을까!? 아니!"
- "너희라도 날 방해하면 없애버리겠어."
[vs 암부]
- "네놈들도 결국엔 개일 뿐이다."
- "이빨 빠진 개들이 뭘 할 수 있단거지?"
[vs 정우]
- "할 말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 "아이기스, 예전과 똑같지는 않을거다."
- "나는... 아니, 과거는 이미 버렸어."
[vs 노을(암부ver.)]
- "너도 결국엔 개가 되었구나. 가련한 운명이야."
[vs 세화(안티스킬ver.)]
- "그 곳에 가니 뭐가 보이지? 만족할 만한 풍경이던가?"
[vs 시현]
- "그 잘난 사이코메트리로 사람들의 비명이나 듣지 그랬어."
[vs 호치]
- "돌아갈 길은 이미 놓쳤어. 그때 저지먼트 관둘걸 그랬나봐."
- "예전의 너와 같아, 내가 하고싶은 건 '복수'다."
//오호홓홓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져서 기본 전투 대사로만... -
24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49:43>>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킬아웃 비중 떡락하고 출연료도 못 받을 지경에 처하게 되는건가! (??
-
24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9:52:10저것이야말로 진정한 슈로대 풍! (감격하면서 읽기)
아무튼 슬슬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계속 진지한 것만 한만큼 오늘은 그냥 가볍게 보이즈토크풍으로다가.. 말이 이상하긴 한데 아무튼 그런 평범한 노말풍 일상을 해보고 싶네요.
물론 진지한거 하고 싶으면 찔러도 좋다 인것이에요! -
243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9:52:19정우와 은하의 대사 잘 봤습니다 :D
-
244 은하주 (.qtRQDQGEo) 2021. 4. 16. 오후 9:53:32중2병 100배 되버린 배드엔딩 은하도 있지만...
나중에 검수 한 번 하면서 중2병을 빼버려야만 한다!!! -
245 이도주 (Z8vQCGkn/2) 2021. 4. 16. 오후 9:57:04이번 이벤트 전과 대비되는 일상을 하고 싶긴 하지만...! 정우와 저번에 한 번 돌렸기 때문에 한 발 물러나 있을게요.
-
246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9:57:11은하 대사집도 올라왔구나~~!!! 필디리가 잘려도 치유할 수 있다니 새삼 은하 능력이 대단하게 느껴져 :0 배드버전 대사 넘 개쩔어버렸구 최고다 최고~!!! X3
-
247 은하주 (.fKmi..Rdc) 2021. 4. 16. 오후 10:02:59하! 그룻다!
일상이라... 으음... 오늘은... 패...스.... -
24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03:40위키를 둘러보다가 최근 관계도를 표시하는 분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런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정우는 아무래도 자신이 다른 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공개적으로 잘 표현하진 않으니..
여러분들이 만드는 것을 지켜보겠어요! -
249 채다나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11:32>>0
"그런 말을 진짜 했다고? 연구원 한테? 구워버리겠다고?"
"응."
아이보리색 머리카락을 올려묶은 남학생이 깔깔 웃으며 박수를 쳤다. 다나는 남학생이 가져온 아몬드가 박힌 누가를 양 손가락으로 옹졸하게 집고 야금야금 잇새로 베어물었다. 누가라면서 딱딱하다. 엿먹인다는게 이런 건가? 도무지 떨어지지 않자 다나는 입에 물고 쭙쭙 빨기로 결정했다. 저녁의 카페 안은 조용했고, 다나는 이 누가를 언제까지 빨아야 물렁해질까 고민했다. 계속 아기 쭙쭙이 빨듯 이 꼴로 있는 것도 부끄럽다.
"채다나, 너 진짜 막나간다.."
아. 이에 달라붙었다. 다나는 윗니와 아랫니를 계속 교차하듯 맞물렸고, 쩍, 혹은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누가가 떨어져나왔다. 앞니가 얼얼하니 아프다. 다나가 멍하니 허공을 쳐다봤다. 뭘 말하려고 했더라. 남학생이 문신이 새겨진 오른손의 검지로 다나의 이마를 톡 건드리자 그제야 말을 꺼냈다.
"너도 앞날 생각 안하고 자퇴 했잖아."
"음~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는 법이지."
"몰라, 그런 거 지키지도 않을 거면서 왜 세워."
"너무했네, 계획 같은 거 없이 오늘만 사는 너보단 낫지."
다나가 입안의 누가 덩어리를 혀로 굴렸다. 시간이 좀 지나자 누가가 녹아 아몬드 조각이 입안에 까끌까끌하게 굴러다녔다. 표정 없이 아몬드를 득득 씹다 핸드폰을 꺼냈다.
"다나 계획 있는데."
"뭔데?"
"앞으로 통금시간 전에 늦을 것 같으면 오빠한테 전화하기."
"야간순찰 때문에 통금시간 완화해주지 않았어?"
"몰라. 오늘은 오빠가 데리러 온댔어."
"어..난 네 오빠 만나기 싫은데. 나 가도 돼?"
다나가 양 손을 들어 이마에 댄다. 뿔처럼 검지를 삐죽 세우고 손가락을 까딱였다.
"뭐 하는 거야?"
"전기 쏘는 상상."
"왜?"
"너 못 가게 제압 하려고."
"나 네 오빠 만나면 체포 당한다니까?"
"내 알 바 아니야."
"진짜 너무하네."
"너도 너무해. 아, 오빠 왔나보다."
다나는 창가를 보곤 차임벨 소리가 들리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190이 넘는 거한의 남성이 다나를 보고 활짝 웃다, 남학생을 보곤 무시무시하게 표정을 일그러트렸다. 다나는 아랑곳않고 팔을 쭉 뻗었다.
"오빠, 다나 다리 아파."
"헉, 세상에!! 우리 공주님 다리 아파? 이 작은 다리로 얼마나 열심히 돌아다녔을까! 수고 많았어요 우리 공주님! 읏챠. 오빠가 데리러 오기 잘했지?"
"응. 편하다."
다나를 한 팔로 안아들자 주변의 시선이 몰린다. 다나는 안티스킬 대원복을 입은 남성의 어깨와 목 위에 팔을 올렸다.
"그럼 안녕."
"어, 그래. 안..녕."
비나는 여전히 이해하기 힘들단 표정으로 둘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뭐, 내 알 바는 아니지. 자퇴도 했겠다 이제 벌려놓은 사고를 수습하기나 해야겠다. -
250 이도주 (Z8vQCGkn/2) 2021. 4. 16. 오후 10:11:35저도 일상 모드 켜둘게요...!
-
251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12:52어서 와요! 다나주!
-
252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0:14:17[전투 시작]
- 공격용으로도 못쓰는 레벨3짜리를 전투에 내놓는다고?
- 이 게임 장르 뭔가 잘못된 것 같군.
- 발버둥 한번 쳐주마!
[피격시(잔여HP70%이상) ]
- 하지만 버텨냈다. 아니다. 이 대사가 아니야.
- 어디 부러지지나 않은게 다행이군.
- 아프다는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피격시(잔여HP30~50%) ]
- 살살 하자. 아직 죽고싶진 않거든.
- 후우...
- 반창고 떡칠로는 어림도 없겠군.
[피격시(잔여HP30%미만) ]
- 이번 턴으로 다 끝나길 바란다.
- 간당간당해.
- 뭐라고? 도망버튼 같은건 없다고?
[격추]
- 하하! 도망이다!
- 작전상... 퇴격!
- 이게 내 최선이었다.
[회피]
- 뭐, 내가 가만히 서서 공격을.. 이 대사도 아닌데...
- 이게 내 진짜 실력이다!
-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 공격이 나를 피해가더군.
//슈로대를 해본적이 없어 공통대사만 대충 적어봅니다 (쮸글)
오신분들 어서와요! -
253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16:01안녕..씻다가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와서 하마터면 미끄러질 뻔 했어..ㅜㅜ. 깜짝 놀랐네..뜨거운 물로 쓸어서 보내버렸는데 거미한테 조금 미안해지더라. <:3
내일도 일하긴 하지만 그래도 페이는 제대로 쳐줄테니까, 응. 그건 좀 기쁘네♡ -
25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16:05이럴수가! 제 4의 벽을 넘어서는 소금이라니!
이건 매우 귀한 모습이야!! -
255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17:14게임 장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포터로만 덱짜는 고인물일수도 있지!
-
256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0:19:21잠깐 나갔다올게요!
-
257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20:27다녀오세요! 소금주!
그리고 이도주의 일상이 온 되었으니 이럴때 못 돌려본 분들이 돌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선 못 만나본 분들을 만나보려는 것 같으니 저는 뒤로 물러서있겠지만요! -
258 은하주 (.fKmi..Rdc) 2021. 4. 16. 오후 10:22:24소금주 다녀오고~
다나주 어서와~~~
는...
어... 어어...(혼란 -
259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0:22:42(관전)(관전)
-
260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0:24:40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
261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26:18일상이라. 사실 하고 싶은 마음은 아주 큰데 텀이 좀 클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은 명상하는 시간 버리면 될 것 같아. 내일은 9시 이후에 오겠지만..
>>258 혼란빔~ 이야. -
26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26:26여러분들은 아마 하이드가 되어서 못 보셨을 수도 있지만 다나주가 전 비나주니까요.
이번에 캐릭터를 새로 만들셔서 다시 돌아왔어요! -
263 은하주 (.fKmi..Rdc) 2021. 4. 16. 오후 10:26:56그렇구만!!!!!
-
264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28:57앗. 본스레에 비나 빠이빠이 한다는걸 못했구나.
다비다 루트 탄 전비다 현다나주야. 다들 잘 부탁하고 캡틴한테 사정 설명을 하긴 했는데..음. 현생 일 몇가지 때문에 부득이하게 내리게 됐어. 그냥 그런 거야. 귀여운 다나다나빔이나 맞으라구. <:3 -
265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29:07팁을 말씀드리자면 내일 스토리 전개 전에
지금까지 모인 여명에 대한 단서나 그런 것들을 정주행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어느 정도 진실을 파악하면 답이 보이고 답이 보이면 뭔가가 보이고 뭔가가 보이면 조건만족도 되고. (아냐) -
266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0:29:31유튜브는 역시 시간 잡아먹기 딱 좋아.. :3 소금주 다녀오고 다나주 어서와~~!
>>252 작전상 퇴격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망버튼 찾는것도 귀여워 소금이 대사집도 킹갓이다 킹갓~~!! (붕방뜀
>>262 아하 어쩐지 훈련레스에서 익숙한 이름이 보였던건 기분탓이 아니었군..! -
267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0:34:43다들 어서오세요. 시현이는 뭔가를 알아냈을까요.
시현주는 귀찮습니다.
시현이가 알아서 하겠죠.
시현: 잠깐만여..(흐릿)
시현주: 정주행하기엔 너무 낡고 지쳤다. -
26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37:12시현이가 알아낸 정보에 아주 묵직한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사실 내일 스토리 시작하면 알아서 다 쓰기야 하겠지만요! -
269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0:41:07다시 돌아왔습니다!
-
270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0:43:59정주행 한번 싹 해봐야겠군 :3 과연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인가~~!
-
271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0:44:256이라고 불린 그쪽..일지도 모르겠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
27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45:25저는 아무 말도 안하겠다는 것이에요!
진행 입장에서 이 이상은 너무 큰 힌트다! -
273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50:10떡밥...난 주워 먹을게. 남김없이 모두 주워 먹겠다!
-
27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0:53:11자. 참치들아!
이게 새로운 떡밥이다! 응? 새로운 떡밥은 없냐구?
디벨로퍼와 여명 중에서 무슨 떡밥을 먹고 싶니? 참치들아! (그거 아냐) -
275 은하주 (.fKmi..Rdc) 2021. 4. 16. 오후 10:54:20떡밥 편식이다 하하하하하하
-
276 은하주 (.fKmi..Rdc) 2021. 4. 16. 오후 10:56:00에에에ㅔ 지금보니까 나 아이디 계속 바뀌고 있잖아...
-
277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0:57:23>>276 데이터 켜진 거 아냐...? 아니면 vpn나...
새 떡밥 주세요, 삐약삐약. -
278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0:57:54뻐ㅡ끔... 뻐ㅡ끔...
-
279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0:58:19진짜다!!! 데이터 켜져있었어!!!!
무제한이라 상관없지만 괜히 느리던게 그것 때문이었나아아
그리고 편식쟁이 참치는 욕심도 많아서 둘 다 원한다구~~~ -
280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0:59: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둘 다 원한다~~! 떡밥 가득 먹고서 포동포동해질거야 히히
-
281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1:01:31기분전환 겸... 다나 커미션을 넣어버릴까 생각중인데, 막상 넣으려 해도 슬롯이 다 찼네. 인생이란.. <:(
그러니까 둘 다 줘! 떡밥! (뻔뻔 -
282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1:02:20(떡밥을 적당히 기다리는 참치)
-
28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03:19아니. 둘 다 원한다니! 이런 욕심쟁이를 보았나! 그렇다면 다른 제 3의 선택지를 주면 어떻게 될까?
.dice 1 3. = 3
1.정우가 말하진 않지만 암튼 있는 개인정보적인 무언가
2.제 5위이자 아이돌인 그녀의 비밀
3.2위는 지금 이렇게 개판인 상황에서 뭘 하고 있나요? -
284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03:50>>283 2번 궁금했는데..!!
-
285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1:05:59>>283 그렇게 크림슨의 비밀은 영원히 비밀이 되어버렸다..
2위님 뭐하는지에 관한건가! 4위의 수색은 잘 마쳤으려나! :/ -
28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06:512위님은 놀랍게도 지금 이 상황을 모두 관망하고 있어요.
굳이 묘사를 하자면 팝콘 챱챱일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자신이 개입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
287 노을-주란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07:28>>73
"에- 아뇨! 아직 애인은 없는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곰 같은 사람이 좋아. 듬직하고 나만 봐주는 사람. 아이는 셋을 낳고 싶어요! 아들 둘, 딸 하나. ... 아! 이게 아니지!"
엄마야- 하면서 과장스럽게 소란을 떠는 주란 선배에게 지지 않고 앙큼한 미소를 지으며 신나서 떠들어댔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까지 실컷 늘어놓고는 뒤늦게 손바닥으로 입을 가려보지만, 이미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는걸. 하지만 내 취향은 확고한 편이었고 부끄러울 일도 아니었으니까.
"선배는 키가 커서 그런지 어느 옷이든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모델 같아. 완전 부러워. 이건 원래의 내가 입어도 맞겠는데요? 근데 이거 아동복인데! 나 그렇게 키가 작았나? 왠지 좀 억울한데... 이히히."
문득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걱정되어 선배의 손을 잡아끈 것은 그렇게 떠들던 다음이었을 거야. 그러고 보니까 저번에 연구소에서 신승민 연구원이랑 차보람 양을 벽에 파묻어서 숨겼던 것도 주란 선배였지? 땅에 딱 박아준다는 말이 조금 무섭게 들렸지만, 그래도 선배가 있어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어.
"한꺼번에요?"
계산을 한꺼번에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인가 싶었지만, 아까부터 뭔지 모를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어서 손을 내미는 주란 선배에게 들고 있던 옷을 건넸어. 그러고서 "그럼 이따가 계좌 알려주세요!" 하고 덧붙인 다음에 계산대 옆에서 멋쩍게 멀뚱멀뚱 기다렸지. 아무래도 얼른 매장을 빠져나가서 부실로 돌아가던 해야지 마음이 놓일 것 같아. -
28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08:34어서 와요! 노을주!
-
289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09:28어서오세요 노을주!1
-
290 노을-세화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11:22>>201
아. 선배 당황했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걱정했던 거랑은 다르게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역시 아무래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리면 누구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고개는 여전히 창밖을 향하고 있었지만, 곁눈으로 본 선배는 모자를 벗어서 얼굴을 가리고 있지 뭐야. 그때부터였어. 선배가 당황하니 되레 내가 으쓱해져선 사랑에 빠진 눈으로 선배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게 된 건 말이야.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건,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랑 비슷하면서 좀 달라. 말 한 번 섞어봤을 뿐인데 이 사람이 내 마음에 쏙 들어와버린 그런 느낌 있잖아. 더 친해지고 싶고, 더 알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마음이 편해지고 그런 거. 사실 어떤 말을 가져다가 붙여도 말이 되는 거야, 좋아한다는 건. 그게 꼭 사귀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더라도, 그냥 세화 선배라는 사람이 좋은 거야, 나는.
"응. 나 선배랑 많이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그리고 선배는 주먹을 쥐어 내밀었어. 이거, 그거지? 주먹끼리 부딪히는 그 인사. 하지만, 그렇게 평범한 건 재미없잖아. 나는 문득 떠오른 생각과 함께 조금 욕심을 부려보기로 해. 손을 느리게 내밀어서, 주먹을 부딪히는 대신, 선배의 주먹을 내 작은 손으로 가만히 감싸는 거야. 부드럽고 따듯하게. 한 손에 쏙 들어오진 않지만, 이불을 덮는다는 느낌으로. 그러고서 엄지 끝으로 선배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 볼록 튀어나온 손의 옆부분을 꾹- 문질러. 별 의미 있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사실 그냥 만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면은 선배가 화낼까? -
291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1:11:35어서오세요 노을주.
-
292 노을-훈련(36)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11:45>>0
어제는 머리를 비우고 푹 쉬었더니 컨디션이 정말 좋아졌어.
이래서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 거구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누가 그랬었지.
연산을 하는 것이 한결 가뿐해서 비행이 더욱 유연해져.
훈련장을 활공하며 날아오는 공을 피하고, 표적을 넘겨.
언젠가는 총알이 아니라 포톤 레이저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도 그렇듯이, 한 방이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감을 익혀가.
차근차근 강해지는 거야. 차근차근.
12817*0.97=12432.49
능력 계수 : 12432 -
293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13:43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금요일 밤이에요 :3
훈련까지 우다다 들고 와버렸다 ㅎㅎㅎ
복붙 하다가 날려서 소리지를뻔했는데 클립보드가 날 살렸어요!
-
294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15:45그리고 5위인 크림슨의 비밀은..
크림슨이라는 호칭은 선붉은이라는 의미의 크림슨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 붉은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라는 느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295 태란 - 훈련 (kCqYfXFVjg) 2021. 4. 16. 오후 11:15:56>>0
졸릴 때는 자기암시다. 태란은 꾸벅꾸벅 졸면서 손거울을 바라봤다.
" ㅡ "
벙긋거림이 몇 차례, 이어졌고 그는 곧이어 입을 다물었다. 능력이 통했는지 아닌지는 아직 알기 어려웠다.
"유지할 방도는 없나....."
//너무 졸려서 훈련만.... 으윽... 막레 쓰고 싶어..... -
296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16:23노을주 어서와~
5위는 크림슨 발록이었나
은하:? -
297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16:33음... 화나면 얼굴이 빨개지는것?
-
29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17:18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
299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18:12태란주 힘내시는 검미다...
-
300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18:18태란주 어서와~
힘내라구.... -
30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1:18:20노을주 태란주 어서와~~! 2위님은 프로- 관전러였군 :3c 팝콘만 먹으면 목이 마르니까 나랑 같이 콜라한잔 안 하실래요~~?? (주접 On
크림슨.. 선붉은.. 붉은거...? 우리의 소비에트 연방은.. (????? -
302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18:22다나주 조금 늦었지만 진짜 완전 반갑고 환영해요!! (꼬오옥(뽀다다다다다다담 🥰🥰🎉🎉🎉
-
30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18:36그리고 정우에 대한 것은..
신입이라면 모를까. 지금 이 순간에도 정우에게 궁금한 것이 있을리가 없으니 접어서 종이비행기로 날려버리겠어요! -
304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1:19:56크림슨..마젠타..코랄레드...큭 머리가!
그래도 유래는 스칼렛처럼 핏빛 계열로 알고 있는데, 혹시 피 관련된 능력은 아닐까?
태란주 잘 자. :) -
305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1:20:41>>302 나도 진짜진짜 반갑고 환영해줘서 고마워! :)❤❤❤❤❤🥰
-
306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23:39피 관련 능력이었으면 뱀파이어나 노스페라투 같은 이명이 어울려보이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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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24:57블라디미-르
으음... 일상 안하려고 했는데 먼가 조용한 분위기라 할까 말까...
이럴땐 다이스지!
.dice 1 3. = 1
1.하자
2.하지말자
3.거 발닦고 잠이나 자쇼 -
308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25:46다이스는 [Yes]를 골랐다!
일상을 돌릴 사람은 잇눈가!
는 캡틴밖에 없었던가... 캡틴이랑은 많이해서 또 하긴 좀 글코.. -
309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26:23태란주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위키에 관계도 이야기 보고 구경하러 갔다가 비나 위키가 지워진 걸 봤는데... 무슨 일일까요😱 -
310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1:27:11>>309 >>262랑 >>264를 를 참고해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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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27:17이도주가 아직 계실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불러봐요! 이도주!
아무튼 잡담도 괜찮은 것 아니겠어요? -
312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27:57아직 돌리는 일상이 있으니... 착석!
-
313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28:30이도주 있는가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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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29:34>>310 아하?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주행 제대로 하고 물어볼걸... 암튼 좋은 게 좋은거죠!!(머쓱머쓱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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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30:20게시판에 새로운 메모가 올라왔어요!
부장님이 No Yeah를 구하신다네요?! -
316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31:19이렇게 된 이상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떡밥을 던질수밖에!
1.정우의 이상형은 어떤 이인가?
2.디벨로퍼는 총 몇명이고 지금 뭐하고 있는가?
3.여명이 확보한 저지먼트 두 명의 피는 무엇인가?
4.디벨로퍼 말고 또 적대관계로 나올 암부는 있는가?
5.셀러리타스는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가? 도와준다메!
6.저지먼트 고문 선생님의 비밀옷장이란 무엇인가?
2번에서 6번 중에서 고르면 되는 것이에요. -
317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31:40wa! 누군가에게는 ptsd를 자극할 수도 있는 메모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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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1:32:21일상이 돌아가는군요..(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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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33:21>>316 6666666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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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33:47>>316 저지먼트에 고문도 있었어요? 세상에 무서워라...!(이거아니야
디벨로퍼도 암부도 설정 빵빵하게 나오기 전까지는 물어보기 애매해서 저는! -
321 성태주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33:53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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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34:38어서와요! 성태주! 은하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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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34:41>>316 전부다ㅏㅏㅏㅏㅏㅏㅏㅏ
일상 안 돌아가지만.... -
324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34:42어서오세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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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34:57성태주 안녕하세요! 좋은 금요일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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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34:59성태주 어서와~
귀신같이 등장해서 사라지는 느낌이구만! 일상허실? -
327 다나주 (bT33oWQ.hM) 2021. 4. 16. 오후 11:35:09>>316 1번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1번 줘!
아, 맞다. 혹시 그...그림? 을 올려도 괜찮은 거겠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그림을 올리는 건 조금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3 -
32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35:14>>323 2번에서 6번까지 전부 다라니! 이런 욕심쟁이 참치를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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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35:43>>327 그림이요? 그림이야 편한대로 올리시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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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36:09그림이야 은하주의 개저퀄그림도 올라오는데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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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37:05>>327 올려주시면 제가 정말 행복하게 감상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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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37:44그건 그렇고 분명히 2번과 6번 중에서 고르라고 했거늘!!
6번은 제가 캡틴을 하기 위해서 모카고 설정이나 지난 진행들을 하나하나 다 정주행하는데 도중에 보다가 채택한 설정인데..
고문 선생님의 옷장에는 바니걸, 프릴드레스, 바니보이, 말머리 등등의 아주 화려한 의상이 가득해요. 고문 선생님에게 뭔가 무리한 부탁을 하게 될 시에는 옷장이 환하게 개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등가교환이라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어쩌면 벌칙 수행때도 쓰일지도 모르지요.
고문:헤이. 저기 보이는 말머리 쓰고 말춤추면서 학교 세바퀴 도는거 콜? -
333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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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ddfkzEyuSg) 2021. 4. 16. 오후 11:39:15>>0
한밤중의 운동? 심야명상? 뭐 그런게 있었지 아마?
분명 배경은 대나무숲에...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은 수행자가.... 그 다음 뭐더라?
물론 인첨공엔 저지먼트 게시판이라는 대나무숲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서브컬쳐적인 개념의 대나무숲이고, 수련을 위한 진짜 대나무숲이 이런 과학도시에 버젓이 있을리 만무했다.
...있다면 그거야말로 인첨공 미스터리 낙찰이라구....
현실적인 면에서 보자면 나님 수련을 엿볼 누군가씨라던가 연구원A라던가 눈치없이 모카오톡 보내는 친구님 말곤 없겠지.
응, 그중 마지막이 가장 현실성 있고 가능성도 높네.
요새 게임 이벤트가 있어서 같이 하자던가 뭐라던가.... 저지먼트 일도 충분히 고역인데 말씀이야.
게다가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퀘스트성 RPG에는 이미 넌덜머리가 나셨단 말이지?
광활한 오픈월드는 개나 주라지. 그렇게 광활하게 만들어놓고 써먹지도 않는 게임이 몇갠데,
아 아. 들리십니까? 베XX다? 의도적인 버그라고 뻥카치지 말고 어서 고치십시오, 휴먼.
세상에 거기 게임만큼 버그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는 해프닝도 많지 않을 거야.
아무튼간에 어제의 일은 역시 기우일 뿐이었는지 오늘따라 집중이 잘 되는거 같다. 왠지모르게 마음도 더 편해진거 같고.... 역시 이게 바로 책의 힘인가? 명상 잘하는 616가지 방법? 숫자를 보기만 해도 멸망을 고하는 짐승의 숫자가 떠오르는군....
응? 전혀 집중 안하고 있는거 같다고?
......
FAQ. -
335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39:19>>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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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39:38윤하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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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세화-노을 (L8.GqPeoLg) 2021. 4. 16. 오후 11:39:52너의 시선이 나를 향하고, 나는 다시 모자에 폭 파묻힐수밖에 없었어. 그. 조금 진정했나 싶었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아니었나 봐. 이럴 줄 알았으면 물을 다섯 컵 정도 떠다놓는건데. 음.. 역시 그건 모양새가 좀 그렇지. 간질간질한 기분에 모자에서 얼굴을 뗄 수가 없었어. 계속 이러고 있는것도 예의가 아닌데, 마주보고 있자니 자꾸만 내가 내가 아닌것같은 기분이 들구. 한참 고민하다가 그래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또 눈만 빼꼼 내밀어.
".. 그래. 분명 노을이의 바람대로.. 많이많이 친해질 수 있을거야. 응."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확신 정도는 가질 수 있는 거잖아? 난 그렇게 생각해. 적어도 지금처럼만 간다면 문제가 될 건 없겠지. 너는 나에게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며, 나 역시 너에게 거짓따윈 이야기하지 않을테니. 신뢰만 충분하다면 친해지는데 문제가 없다는 걸 난 알고 있어.
내 예상과는 다르게 너가 내 손을 감싸자 나는 다시 놀랐어. 하지만 손을 빼려고 하지는 않아. 그냥.. 예상 밖의 상황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오늘은. 그래도 싫지 않아. 좋아. 기분은 그렇게 느끼고 있으면서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한참동안 아방한 표정(모자에 가려지긴 했어도)을 짓고 있다가, 겨우 한 마디 꺼내.
"따뜻해."
다시 시선을 살짝 내리깔며 솔직하고 담백하게 웅얼거렸어. 주먹인사를 이렇게 받아본 적은 또 처음이야. 엄지랑 검지 사이를 꾹 문지르는 느낌이 들어. 거기, 보통 체했을 때 문지르는 쪽 맞.. 나? 아닌가? 근데 지금은 속 괜찮은데. 놀래서 체할까봐 걱정이 되었던 걸까.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나로써는 그저 눈만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
"어.. 나 안 체했어."
상황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지만 지금은 무슨 말이라도 꺼내야 할 것 같아. 그러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처음이라는 건 역시 늘 낯설면서 새로운 건가봐. -
338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40:29어서 와요! 윤하주!
>>333 335 고문:헤이. 얼마전에 기사왕님과 영웅왕님 코스프레 의상을 구했어. 입어보고 감상평 콜? -
339 윤하주 (ddfkzEyuSg) 2021. 4. 16. 오후 11:41:12원래 진정한 공포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가장 모를 것으로 변질되었을 때라고 하더라~!!!!!!
다들 안뇽!!!!!!!! >>>>::::3333!!!!
그러니까 고문선생님의 옷장이 제일 무서운 거다!
사자와 마녀가 튀어나오는건 아닐까! -
340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41:55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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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이현 (NTg5DXqpeo) 2021. 4. 16. 오후 11:42:13>>0
한밤 중에 양궁장에 나타난 소녀의 허리에는 여느 때처럼 활집이 매달려있었다. 소녀는 활을 쏠 준비를 했다. 활시위를 팽팽히 당기며 과녁을 향해 화살을 겨눴다. 하지만 쏘지 않았다. 지금 이 감각을 그대로 기억하려고 애쓸 뿐이었다. 몇분 뒤 팔이 슬슬 아려오자 활을 내렸다. 그래 이 감각 그대로... 활을 활집에 넣고 공중에 아까와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 마치 진짜 활을 든 것처럼, 팔이 아려오는 것처럼. -
342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42:31사람이 온다! 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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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42:32윤하주 안녕하세요!! 좋은 금유일 밤이에요!!
>>332 그 고문이 제가 생각한 고문 맞는 것 같은데?? -
344 노을주 (ZJxTmgzWqQ) 2021. 4. 16. 오후 11:42:48현주도 안녕안녕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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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1:43:07다들 어서오세요.
시현: 고문선생님의 옷장...
시현주: 에헤이. 손 대고 그대로 막대한 정신적 충격은 누가 봐주지 않는다. -
346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43:09고문선생... 사실 인첨공에서 제일 두려워 해야 할 인간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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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소금주 (qfnpXEgTdg) 2021. 4. 16. 오후 11:43:55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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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1:44:20성태주 윤하주 현주 어서와~~!
>>327 그림!!! 그림이라구???!!!! (주접 장전
>>332 의상들의 상태가 심상치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고문쌤 당신은 무서운 사람.. :3c -
349 현주 (NTg5DXqpeo) 2021. 4. 16. 오후 11:44:32다들 안녕하세요! 현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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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44:51현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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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윤하주 (ddfkzEyuSg) 2021. 4. 16. 오후 11:45:12윤하라면 말머리 쓰고 말춤으로 학교 세바퀴 도는게 아니라 말 울음소리를 내면서 사이드스텝으로 세바퀴를 돌거 같은데.... :3c...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애니....
아니면 전설의 붉은 신발을 신고 라스푸틴? -
352 시현주 (zDB6jH9q5U) 2021. 4. 16. 오후 11:45:23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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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성태주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47:16은하주 아직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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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48:27아직 있다고~
사라져서 없어진줄 알았다! -
355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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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성태주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50:57>>354 돌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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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53:39좋아 돌리자고-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선레 다이스부터 굴리고!
.dice 1 2. = 1
1.성태
2.은하 -
358 윤하주 (ddfkzEyuSg) 2021. 4. 16. 오후 11:54:19현주 안녕이다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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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성태-훈련 10일차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54:20쾅-쾅-쾅-
샌드백을 난타한다. 계속 난타하고 미친듯 난타한다.
주먹에 열이 점점 오르기 시작한다. 온 몸에 땀이 흥건해진다.
숨이 가빠지고 힘이 점점 빠진다. 한대만 더...한대만 더... 마지막 최후 한대까지 주먹을 날린다. -
360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54:30라고 다이스가 지목했다!
상황은 음- 자유롭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 따로 개인이벤트 관련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거나 해도 되고 서틴을 만나도 될거고...
아니면 걍 평범한 학생처럼 시험공부에 시달리고 있어도 될거고 ㅎ.. -
361 세화주 (L8.GqPeoLg) 2021. 4. 16. 오후 11:54:33>>355 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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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성태주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54:51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은하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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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Captain ◆ABgtXke9Vs (ckQ2xCw0n2) 2021. 4. 16. 오후 11:56:26성태주. 훈련하실땐 부디 꼭 >>0을 해주시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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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현주 (NTg5DXqpeo) 2021. 4. 16. 오후 11:56:48안녕하세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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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은하주 (KrQFILHv0g) 2021. 4. 16. 오후 11:58:45>>362는 >>360에 답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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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성태-은하 (WRMdQ1HqaQ) 2021. 4. 16. 오후 11:59:56녀석을 만나러 가야한다. 만나서 그날의 진실을 들어야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녀석의 안전을 위해
지금은 한창 중간고사 시기다. 은하는 아마 도서관, 교실 같이 공부하기 좋은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공부하기 좋은 곳을 하나하나 뒤져가며 은하를 찾는다. 그를 만나 꼭 물어야한다.
그리고 기어코 그를 찾았다. 미리 준비해 놓은 음료를 그에게 건넨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대체 그 자식은 누구야?"
"나는 그에게 목숨을 빚졌어. 진실을 알고 싶어." -
367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2:00:18>>363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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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2:04:48스토리가 몇레스에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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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04:49일상은 아무래도 조금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잡담은 마음껏 가능한 것이에요!
일단 내일 스토리를 다 정리했어요!
이제 에피소드1 끝날때까진 난 무적이야. -
370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05:20끔찍한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평소 공부라곤 담을 쌓아두고 있던 자신이 원망이되는 순간이기도 했으며, 쓰지도 않아 굳어버린 머리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 어울리지 않게 도서관을 찾아온 나는 시험을 대비해 여러 문제집들을 깔아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
갑자기 찾아와선 음료를 건네고 단도직입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성태 선배를 만나기 전 까지는.
"네? 뭐요?"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지않은 질문의 공세였다.
"잠깐만,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일단 자초지종을..."
그리고 그가 말하는 '그 자식'이 누군지 알 턱이 없었기에 원하는 답을 줄 수 없었다. -
371 세화-마흔번째 훈련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09:10>>0
오늘도 훈련, 또 훈련. 여명 보스를 전에 이야기한것처럼 꼭 감방에 쳐넣어서 썩게 할거야. 그러려면 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닿아도 더 열심히 하고, 이 정도면 충분히 강하다고 자만해서도 안돼.. 자만이 불러일으키는 방심은.. 한 순간에 사람을 망쳐. 혹은, 죽일 수도 잇고. 난 그걸 아니까. 응. 아무리 만만해보이는 적이라도 그래야만 할 상황에서는 무조건 능력의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거야. 시말서는 안 쓰도록 최대한 급소는 피해가면서도 확실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는 부위를 노린다면 내가 처음에 이 능력을 원했던대로 나는 다치지 않고, 상대도 전치 2주 이하의 피해를 입으면서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겠지. 솔직히 여명 보스 정도쯤 되는 사람이라면.. 그게 쉽겠냐만은. 불가피하다면 그냥 화끈하게 쏴버리고 시말서를 쓰는 것도 차선책으로 두기로 해. 살면서 시말서 한두번정도는 쓸 수 있는거잖아? 사람은 완벽할수 없는 존재니까. 가끔은 그래야 인간미있는 삶이지. 응. -
372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17:14스토리 정리하느라 수고 많았어 캡틴~~! 그렇게 캡틴은 무적캡틴사우르스가 되는가! (??
정주행 은근 빡세군.. :3c -
37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18:11사실 어느정도 선만 좀 수정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그러고 보니 12시가 넘었잖아?! 정산해야지! -
374 노을-세화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20:05따뜻하다는 그 한마디가 또 심장을 마구 간지럽혀. 술렁이는 마음을 더욱 헤집어놔. 그 있잖아. 지금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비유라는 건 잘 알지만, 선배가 잡은 손을 피하지 않고 따뜻하다고 말해준 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우연히 얼굴을 가까이하게 됐는데, 순간 욕심이 생겨서 뽀뽀하려고 입술을 가까이하니까, 피하지 않고 오히려 눈을 감고 몸을 맡기는, 그런 거 있잖아. 그 느낌이랑 정말 닮았어. 지금 선배랑 뽀뽀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이끄는 대로 몸을 맡겨오는 그거 있잖아 그거. 단지 분위기에 휩쓸려서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거! 내가 멋대로 그어놓은 선을 넘어온 느낌이라고 하면 좋을까, 거미줄에 걸린 것 같다고 표현하면 좋을까.
모자 뒤에 가려진 선배의 표정이 몹시 궁금하지만, 지금은 얌전히 기다리기로 해. 그나저나 체하지 않았다니. 그러고 보니까 지금 꾹- 누르고 있는 여기는 체했을 때 문지르는 곳이었던가? 지난번에 부실에서 내가 안마를 해주겠다고 했을 때도 그렇고, 정말 돌발행동이라고 해도 좋을 내 행동들에 적당히 어울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행동으로 만들어주는 선배가 정말 오싹할 정도로 내 마음에 들어차는 거 있지. 선배도 그걸 의식하고서 그런 건 아니었겠지만 말이야. 조금 과장되게 말해서, 선배는 아무것도 아닌 내게 빛을 심어주는 것 같아.
"아- 너무 욕심부렸어요."
이건 샐러드 이야기였어. 처음부터 배가 고프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더 먹을 기분이 아니었거든. 접시에는 샐러드가 소복하게 남아있었고, 음식을 남기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오늘은 괜찮아. 오늘만은 괜찮은 거야. 나는 방싯 웃으면서 선배의 손을 놓아주고, 샐러드가 담긴 접시를 약간 옆으로 밀어놓았어. 그리고 일회용 앞치마를 벗어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어.
"나 아이스크림."
분위기도 환기시킬 겸, 그만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였는데, 의도적으로 말을 툭 끊어놓았어. 왜냐면 선배에게 괜히 응석을 부리고 싶었거든. 듣기에 따라선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울 수 있겠지만, 날 귀엽게 봐주었으면 해서 그랬어. 조금 엉뚱한 생각이지? 아무튼, 여기에만 계속 앉아있기엔 지나는 시간이 너무 아쉬웠단 말이야. 선배랑 아이스크림도 먹고,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았으니까. -
375 시현-훈련 (cj8tRDH7Us) 2021. 4. 17. 오전 12:21:24>>0
"어제는 너무하셨슴다..."
"으음.. 어쩔 수 없나.. 오늘은 좀 편안한 거 어때?"
"좋슴다!"
...
"....너무함다.. 너무함다아..."
"그래도 신체적으론 별 문제가 없었으니까?"
"으... 속이.. 메슥거림다.."
잠 자야겠다는 느낌입니다.
뭐. 그렇게 자다가 악몽이 자꾸 찾아들어서 문제였다는 이야기? -
376 성태-은하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2:23:10"날개달린 그 녀석 말이야."
성태는 그때의 일을 회상했다. 수 많은 인원들이 자신을 포위했을 때, 이길 수 없을 알고 있음에도 수명을 1초라도 늘리기 위해 주먹을 쥐어야했을때, 천사처럼 하늘에서 날아와 적들을 쓰러뜨리고 검은 깃털 하나만을 남긴 그 녀석.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그녀의 소름끼치는 눈동자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놈은 널 공격했어. 그리고 넌 그녀를 보호하려고했지. 대체 이유가 뭐야? 왜 그녀석에게 날아간 총알이 널 맞춘거지?"
지금 현재의 그의 말투가 따지는 듯한 말투인 것은 이전의 전투에서 그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음을 자책하는 대한 자기혐오에 가까웠다.
자칭 특수부대라는 녀석들이 날개달린 소녀와 저지먼트, 안티스킬을 공격했다. 그들은 대체 뭐하는 작자들일끼?
하지만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은하와 날개소녀의 연결점을 찾는 것이다. 그것부터 시작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물론 구체적인 방법도, 효율적인, 효과적인 방법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타깃의 앞으로 가서 음료와 질문을 꺼내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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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23:39>>373 앗 그렇군! 그래도 수고한건 수고한거니까~~! :3 정산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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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33:40역시 어과초 브금 중에선 시스터즈 노이즈가 제일 취향이에요.
전투 브금 느낌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해서 들으면 또 그 맛이 다르기도 하고.. -
379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전 12:34:23점점 졸려오는 기분이군요. 점점 띄엄띄엄해지다가..인사를 남기고 자러 갈 수 있으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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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35:50성태의 말을 들으며 은하는 주변을 살피듯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렸다. 아무래도 이 곳이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시끄럽게 떠들 순 없었기에 책상위에 마구잡이로 펼쳐져있던 문제집들을 주섬주섬 챙긴 뒤, 성태가 건넨 음료까지 손에 쥔 채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성태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여기선 시끄러울테니 나가서 얘기하죠."
도서관 밖으로 나선 은하는 학생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중앙 계단의 근처에 멈춰 선 뒤 성태를 돌아보며 말했다.
"제가 그 애를 보호하려고 했던 이유는... 사실 저도 기억이 혼란스러워서 잘 몰라요. 단지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다고 생각했고, 생각한대로 몸이 움직였을 뿐이에요."
그 후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자신이 그녀와 '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었기에 그에 관해선 굳이 말하지 않았다.
"총알이 절 노린 이유도 몰라요."
은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때 당시의 상황은 저지먼트 부원들에게도 혼란스러웠겠지만, 아무것도 알지못한채 총탄에 맞고 쓰러졌던 은하에게도 역시 의문밖에 남지 않았었다.
"그 날 이후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뉴스도 없었고... 혼란뿐이네요."
그 일을 회상하려고 할 수록 머리가 아파온다. -
38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35:50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세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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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36:59내일은 반만 일하는 날... 진행이 있는 날... 행복회로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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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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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39:33이건... 금손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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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39:41그눔의 정우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그림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창작물로 나온 그림은 예쁜 법이에요! (야광봉) -
38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41:05세상에... 예술작품 같아요!! 그림 잘 모른다는 분 맞아요?!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다... 완전이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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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2:42:47시현주 잘자요!
>>383 오... -
388 세화-노을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42:58너무 욕심부렸다는 이야기는 지금의 이 행동일까? 뒤따라오는 상황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아. 하긴. 좀 많이 담아온것 같기는 했었어. 내 접시에도 새우나 샐러드가 조금 남아 있어서, 너가 앞치마를 벗는 동안 나는 조심스럽게 모자를 치우고 포크로 콕콕 찍어서 마저 내 입에 넣었어. 분명히 맛은 있지만.. 지금은 맛을 감상할만큼 차분하지가 않은 느낌. 조금 더 진정하고 나도 앞치마를 벗고서, 다시 모자를 썼어. 너에게 궁금한 게 더 떠올랐지만.. 기회를 놓쳤으니, 이건 다음번에 물어보는걸로 할까.
"그래. 디저트까지 먹어줘야 만족스러우니까. 어느 쪽으로 갈래?"
아이스크림 좋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흔쾌히 승낙하고 미소를 지어주었어. 너가 먹고싶어하는데 못 사줄거 없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이 간질간질한 기분이 조금 가라앉을것 같아서 그런것도 있고.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도 종류는 다양해서 어디로 갈지 잠시 선택장애가 왔어. 편의점에서 파는것도 좋지만, 역시 맛은 프랜차이즈에서 파는게 훨 낫지. 31 아이스크림이나,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돌 아이스크림.. 아. 차가운 돌 프랜차이즈는 엄청 옛날에 문 닫았지. 맛있었는데 조금 씁쓸하네.
"나는 어디든 상관 없지만, 이왕 분위기있게 친해지려면 카페나 프랜차이즈가 낫다고 생각해."
그러고 보니까 음식 먹을곳도 너가 가고싶은 곳으로 택하게 했으면서 디저트까지 너에게 선택하게 하는건 양심에 많이 찔리는걸. 뭔가 답정너같이 느껴질수도 있을 말을 하고서 나는 잠깐 후회해. 으. 이럴거면 어느 쪽으로 갈거냐구 물어보지 말걸. 하지만 이미 엎지른 물. 다시 주워담을 순 없어도 물이 쏟아져 축축해진 바닥을 닦는 일은 해야지.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니까.. 노을이 너가 원하는 쪽으로 골라줘."
디저트 종류라면 가리는 것 없으니까. 그렇게 말을 덧붙이고 나서야 후회가 조금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어. 자. 슬슬 계산하고 이동해볼까. 천천히 걸어가면서 정해도 늦지 않아. 오늘은 주말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으니. -
38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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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성태-은하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2:43:55그녀를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몸이 움직였다...저지먼트로서 참 훌륭한 대담을 하고 있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녀석은 분명 결정적인 뭔가를 가지고 있다. 기억의 혼란? 그렇다면 그 기억 속에 답이있다.
"분명 그 날개 달린 여자는 널 공격했어. 왜 일까? 네가 타인에게 미움 받을 타입으로는 보이지 않는 데 말이야."
가벼운 농담과 섞어 말한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간 공통점도 크게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어깨를 으쓱한다.
"그럼 다음질문. 자칭 특수부대 그 자식들은 왜 그 소녀를 노릴까?"
살인이 멈췄다. 왜 멈췄을까? 그 소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인을 했어야했다면 그렇다면 그 목적은 무엇일까? 연쇄살인간 분명 특별한 공통점이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 -
391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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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호치 : 훈련 - Act. 27 (.CZzIyuDTg) 2021. 4. 17. 오전 12:49:10>>0
"알겠나? 능력계수 25,001과 25,000은 전혀 큰 차이가 아니야. 하지만, 24,999로 넘어가는 순간 자네는 「레벨 3」으로 판정된다. 능력에도 급진적인 변화가 생기지. 변화가 생기는 시점을 25,000이라는 수치로 정의해 놓은 것에 가까울까?"
물리 선생님은 내 이마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문턱을 넘는다는 것은 엄청난 각오를 필요로 한다.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일 각오. 지금까지 지녀 온 모든 것을 잃는다는 각오. 다음에 내딛을 한 걸음이, 지금까지 자네가 지켜 온 모든 것보다 소중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해. 자네는, 각오가 되어 있나?"
"되어 있어요, 언제나." 나는 대답했다. 눈을 뜨자 나는 훈련실이 아니라 천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챔버에 있었다.
장갑을 벗었다. 둔탁한 금속음이 울렸다. 방 가장자리의 어둠 속에서 육중한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 1기, 2기, 3기... 이윽고 나는 세기를 그만두었다. 레벨 2로 승격한 지 얼마 안 돼서 저것들을 상대하다가 호되게 당한 기억이 났다.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사정없이 사람을 때린다니까, 저 녀석들은.
대 로봇 모의 전투 시험. 그것들은 렌즈 속의 붉은 불빛을 이리의 눈처럼 이글거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서는 나무가 가지를 뻗으며 자라나듯 여러 갈래 길이 생겨났다. 커패시터를 얼려 터뜨려서 전류를 끊어 버리는 방법, 수분을 얼려 멈추게 하는 방법, 응고열을 발생시켜 내파시키는 방법... 이것저것이 생각났지만, 나는 이미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놓은 바가 있다.
위를 올려다보며 난 입김을 내쉰다. 아득히 높은 천장에서 눈발이 떨어졌다. 이윽고 그것은 맹렬한 폭우처럼 바닥에 거세게 와 부딪치기 시작했다. 눈 폭풍의 기세는 점점, 점점 강해져 갔다. 나는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옷깃 속에서 꼿꼿이 선다.
쏟아진 진눈깨비는 로봇의 장갑에 닿자 곧바로 얼어붙었다. 덜커덩거리며 다가오는 기계들이 얼음에 뒤덮여 하나둘씩 제자리에서 굳어 갔다. 이윽고 그것들 모두가 두꺼운 얼음으로 감싸여, 한기를 내뿜는 반짝이는 조각상이 되었다. 방 가운데 들어찬 빙판의 위에서 나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 「판정: 레벨 3.」
통장에 수십만 원이 들어왔다. 이제 교문 밖으로 나서는 것으로 아무도 내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길 따위 진작에 잃은 미아다. 나를 이끌어 주는 유일한 이정표는 사라져 가는 살갗 아래의 고통뿐. 그리고, 맹렬한 공허감. 이루어야 할 것은 개인적인 복수밖에 남지 않았다. 나의 통각을 유린한 자들에 대한...
돌아보면 목화고의 교문이 보인다. 다시 되돌아 장갑을 끼고 거리로 섞여들어 가자 황야의 한가운데 놓인 듯한 낯선 감각이 서린다. 이제, 목숨의 아까움은 진작에 버렸으니, 나는 심연으로 깊이 걸어 들어간다. 인첨공의 그늘에 드리운 진실을 위해. 갈 곳 없는 복수심을 위해. 심판을 위해.
── 레벨 3 달성. -
39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50:03앗... 이번에도 노을이 급발진 때문에 휙 넘어갔다ㅠㅠ 세화가 뭘 궁금해하는 건지 내가 정말 궁금하지만... 다음 기회라는 것도 있으니까ㅠㅠㅠ
참. 세화주, 이대로 계속 데이트(?)를 해도 진짜 좋은데 제 텀이 느린 것도 있고 제가 너무 세화주를 오래 잡아두면은 양심에 찔리니까... 마침 내일 진행도 있겠다 저기서 갑자기 소집 떨어져서 그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세화주가 괜찮다면 내일 진행 전에 가볍게 그런 느낌으로 소집 떨어져서 같이 가는 상황으로 적당히 이어보려구요! -
394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2:50:35다나주 웰컴 백이에요~! ヽ(*。>Д<)o゜ 그리고 모두 좋은 밤이에요.
공부를 어느 정도 놓아 버렸더니 갑자기 시간이 많아진 느낌이... (???) -
395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2:51:22호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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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51:30호치주 안녕안녕 안녕이에요!! 공부... 포기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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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52:01"......"
은하는 잠시 입을 다물고 미간을 짚었다. 무언갈 곰곰히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초커 때문이래요. 자유의지를 빼앗고, 인간으로써 살아갈 수 없게 만들었다고."
지금은 정우의 건물에서 아무도 모르게 살아가고있는 서틴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날 이후 그녀가 나에게 말해준 모든 것들, 그녀가 아직 이야기 해주지 않은 모든 것들. 아직은 머릿속이 어지러웠기에 이야기의 앞뒤를 맞출 순 없었지만 퍼즐조각을 하나씩 끼워 넣어 갈 수는 있었다.
"외형적 특징으론 노란 눈동자가 있죠."
살인사건의 피해자 간의 공통점. 그것은, 노란 눈동자. 마지막으로 살해당한 은하의 전 룸메이트 역시 은하와 같은 노란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다.
"예상이 가지 않나요? 부장은 연구소의 실험체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
일부로 정우를 들먹이며 어깨를 으쓱였다.
"시험 공부를 살인사건 조사처럼 열심히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위기를 덜기 위해 가벼운 농담까지. 이전의 은하였다면 쩔쩔맸을 부분이었다. -
398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53:13호치주 어서와! 드디어 레벨 3이구나!
은하: 훗... 드디어 도달한건가, 복수귀여-
은하주: 우와.... -
399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2:53:47그리고 호치도 레벨3 달성했네요 축하드려요!!
-
400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55:18호치주 어서와~~! 세상에 호치도 이제 레벨 3이구나 레벨업 진심으로 축하축하해~~~!!!! X3
>>393 그것은.. 투 비 컨티뉴~~!! :3 나는 어느쪽이든 다 괜찮아! 쭉 롱런하기가 애매하다 싶으면 소집 같이 가는것도 완전 대환영이야~~! -
401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55:29호치 레벨 3 축햐축하@!🎉🎉🎉🎉🎉
뭔가... 다들 자기만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느낌이라 좋다! -
402 성태-은하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2:57:34입을 꾹 다물었다. 정우의 이름이 그의 입에서 나오자. 미간을 손으로 짚었다.
"다음번 저지먼트 회의 때, 그 일을 꼭 언급할꺼야."
여명과 부장이 관련되어있다는 건 사뭇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반드시 이것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
"왜 노란 눈동자들을 죽이고 다녔을까? 빨간머리 연맹처럼 노란 눈동자는 페이크고 다른 무엇인가가 더 있었을까?"
은하의 농담을 듣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네 말이 맏자. 공부나 해야지 이게 무슨 짓이냐..."
현타가 온 성태였다... -
40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58:59어서 와요! 호치주!
>>393 그렇게 정우는 눈치없이 방해하는 악의 부장이 되는 것인가. (시선회피) -
404 은하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59:56>>0
"은하야. 너 혹시 원거리에서 능력을 사용해 본 적 있니?"
학교에서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받는 도중 선생이 능력 사용에 대한 질문을 했다. 물론 당연하게도 원거리에서 능력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기에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건 아직 이론적인 건데, 네 능력... 굳이 신체접촉을 하지 않아도 발동이 될 것 같거든? 어디 한 번 실험해볼래?"
신체접촉을 통하지 않은 능력의 발동. 생각해보니 나 자신은 타인에게도 능력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귀가 쫑긋하는 제안이었다. 그 원리는 눈으로 보는 대상을 마킹한 공간 계산식과 합쳐 기존의 연산식을 개량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과연 어떨까.
"한 번 해보죠." -
40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59:59>>400 아악! 그렇게 말하니까 더 궁금하잖아요... 너무 상황을 일방적으로 끌고간 것 같아서 쬐금 찔리는데ㅠㅠ 아이스크림도 먹고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고싶은 거 다 하다보면 일상이 엄청엄청 길어질 것 같아서 말씀드려본거예요! 괜찮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다~ 그럼 답레는 내일중으로 소집가는 상황이랑 적절히 엮어서 가저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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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00:29>>402 아준:올. 아이기스가 우리랑 관련이 되어있대.
아준:아이기스. 여명 스카웃 콜?
정우:...(땀 삐질삐질) -
407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00:50다들 반가워요 ヾ(•ω•`)o 저는 제가 포기하지 않더라도 공부를 안 하리라는 걸 믿고... 있어요...
호치 스토리는 밝고 희망찬 꿈과 희망의 희망 스토리라구요! (??)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개인 서사는 일찌감치 끝내 두고... 다른 캐릭터의 서사를 열심히 돕는 명품조연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φ(゜▽゜*)♪ -
408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02:45"......"
부장의 이름이 언급되자 미간을 찌푸리는 성태의 모습을 바라보며 은하는 침묵했다. 그도 분명 정우가 '넘버즈'라는 암부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에 관해서는 은하 역시 생각이 복잡했었기에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글쎄요, 안티스킬도 그 날 이후로는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으니..."
멋쩍은 표정으로 볼을 긁었다.
"그러게요... 고3은... 힘들죠...?"
시험 얘기에 갑자기 급 침울해진 두 사람.
//글고보니 인첨공 고3도 수능같은거 보나..? -
409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03:40>>407 하! 어디 한 번 내기할까!?
은하의 파트2가 빠를지 호치의 개인이벤트가 빠를지!
나는 후자에 500원 걸겠어!
은하: 쪼잔하네
은하주: 뭐. -
410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05:54>>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별건 없을거라구 생각해 어젠가 오늘인가 답레에서 언급했었던 장래희망 이야기라던가..? 앗 그건 괜찮은거야 쭉쭉 리드하듯이 답레주면 내가 편하지! 이렇게 되면 노을주에게 계속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내게 하는것 같아서 많이 미안하긴 하지만 ;3;
한번에 다 할수 없다면 천천히 이어가는것도 묘미중 하나라고 생각해~~!! 좋아좋아 그러는걸루!! X3 -
41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06:17수능을 본답니다!
대학도 있는걸요! -
412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07:10소금주:......
소금: 아직 배경이나 설정같은건.. 없나?
소금주:...미안. -
413 성태-은하 (Zsx65gRAIs) 2021. 4. 17. 오전 1:07:19"그렇지...뭐..."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자 저지먼트에 왔다. 그런데 이건...예상외로 일이 너무 커졌다.
솔직히 과연 이것을 견뎌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래, 공부하는 데 방해해서 미안하다. 그냥 너무 궁금해서 그랬어."
결국 싱겁게 대화가 끝나버린다.
찝찝함을 남긴 채로..
/미안해요..너무 졸려서... -
41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07:25정우:말해두는데.
정우:나는 항상 시간이 나는 이들만 오라고 한다. 문자에 분명히 그렇게 쓴다.
정우:그러니까 내 탓 하면 안된다. 이거. (시선회피)
라고 일단 정우는 항변해보는 것이에요.
물론 둘 다 오지 말라고 해도 무조건 올 것 같지만 암튼 그런 것이에요. -
41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07:51
-
416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08:42>>0
다나는 마시멜로를 입에 넣었다. 한쪽에 꾹꾹 저장하니 볼이 볼록 나왔다. 다나의 친구는 다나의 볼을 쿡쿡 찌르며 다른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쉬는시간, 달콤한 10분이었다.
"그런데 남매는 서로 싸우는게 디폴트값 아니야?"
"그렇지?"
"근데 다나 쟤는 왜 맨날 오빠랑 같이 붙어다녀?"
다나는 마시멜로를 질겅질겅 씹었다. 호빵 마시멜로는 속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물론 싸구려 초콜릿 맛이 나긴 했지만, 구워먹으면 스모어로는 안성맞춤이다. 교실 문 구석 자리에서 한 남학생이 음침하게 중얼거렸다.
"야! 다나야! 오덕훈 이 새끼 선 넘는다!"
"왜, 왜? 쟤 뭔 말 했어?"
"남매끼리의 사랑 어쩌고 그러던데?"
"미친 거 아냐? 선 씨게 넘네?"
다나는 마시멜로 봉지를 뒤적거리다 고개를 들어 구석자리의 남학생을 쳐다보았다.
"야, 야. 채다나 눈으로 욕한다."
"당연하지, 야, 가족 건드리는 게 어딨어?"
"우리 오빠는."
다나가 조곤조곤 말했다. 볼을 찌르던 친구가 정전기를 느끼곤 앗 따가! 하고 소리를 쳤다. 다나는 친구의 손가락을 꼭 잡았다. 정전기가 생겼던 이유가 늘 그렇듯 다나의 가디건 때문이라 생각했다.
"밥 먹을 때 우마이를 외치고 매사 당당하고 화염의 호흡을 쓰고 오니가 되는 걸 거부하는 렌고쿠 쿄쥬로가 아니잖아."
다나의 주변에서 짜릿하게 정전기가 흘렀다.
"다나는 쿄쥬로가 아니면 싫어. 오빠는 2순위야. 뭣도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마."
얼떨결에 능력을 개화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무언가 이상한 이상형 공개와 함께.
// 이틀차, 96,394 / 레벨 1 달성 -
417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10:01호치주 레벨 3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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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11:36>>410 세화주는 천사야🥰🥰 그럼 답레는 내일 진행 전에 가져와볼게요!
>>414 ㅋㅋㅋㅋㅋㅋ 노을이의 아쉬운 감정에 정우를 이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괜히 신경쓰는 정우 귀여워....
참. 캡틴, 나중에 애들이 강해지면 암부에서 스카웃이 들어오기도 할까요? 스토리 다 끝나고 그 이후의 이야기일까? 요즘 부쩍 암부에 관심이 많아져서 궁금해요! 가능하다면 중간에 그쪽으로 빠지고 싶은 욕심도 있긴 하지만! -
419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11:53>>414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받아도 정우탓은 안 할것이니 걱정 말라구~! X3 그렇다 오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아득바득 기어올거야.. 의자에 묶어놓으면 의자 질질 끌면서 회의장소까지 갈것이다..! (희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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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12:07다나다나도 1레벨 축하해!!🎉🎉🎉🎉🎉 레벨 3까지는 금방금방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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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13:58다나도 레벨업했다 야호~~!!! 레벨 1 달성 진심으로 축하축하해~~~~!!!!
>>418 천사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X3!! 응응 내일 편할때 가져와줘~~!! -
422 은하 - 성태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14:21"수험생활에 저지먼트에 이래저래 고생이에요... 모의고사도 쳐야하고 수능도..."
어째 은하가 성태를 위로하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은하 역시 뒤늦게나마 자신은 공부를 하려고했다가 이런 이야기로 흘러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작게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시험 화이팅입니다."
허탈하게 웃으며 대화를 끝맺곤 멀어져가는 성태를 바라보았다.
"...아!!"
딩-동-댕-동-
점심시간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성태가 떠난 뒤 홀로 남아있던 은하는 절규에 가까운 단말마를 지르며 황급히 교실로 달려갔다는 이야기.
//좋아 그럼 여기서 막레할까!
뭔가 엄청 빠르게 시작하고 빠르게 끝난 스피디한 느낌! 이런 것도 좋은 걸!! 성태주 잘 자! -
42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14:49>>418 보통은 정말로 특출난 능력이 있거나 진짜 이놈은 암흑계다. 하는 이들에게 보통 스카웃이 오는 편이에요. 정우 같은 경우는 레벨5에 부모님이 없다는 것, 그리고 약점이 확실하게 존재한다는 것에 포인트가 잡혀서 스카웃이 된 것에 가까워요. 사실 말이 좋아 스카웃이지. 반쯤 협박이지만요.
중간에 암부로 빠지는 스토리라인은..(흐릿) 일단 그런 스토리는 없는 것이에요! 스토리 다 끝난 후의 엔딩으로 기약해주세요!
정우:뭐야. 의자를 질질 끌고 온다고? 무서워. 좀비야? (동공지진)
그리고 다나주 레벨 업 축하해요! -
424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15:07고마워~ 빨리 레벨 3이 되어서 마시멜로를 번개로 구워먹고 싶어지는 걸~ :>
다나: 레벨 3이 되면 나무토막을 가져올거야.
다나주: 그리고?
다나: 번개를 내리쳐서 오빠랑 선생님이랑 나랑 이것저것 구워 먹을 거야.
다나주: 설마 이거 말하는 거야?
다나: ...응. -
42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15:51다나주 레벨업 축하한닥우!!!
아니 우마이... -
426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15:56다나 빠른 레벨업 축하드려요!
근데 오빠가 2순위씩이나?! -
427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16:32다나 레벨업도 축하해요 ヾ(≧▽≦*)o
일반적으로 레벨 1~3은 4주, 3~4는 3주, 그리고 4~5는 5달... 걸리니까 레벨 3까지는 정말 금방이에요! -
42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17:43>>423 친절함 답변 감사해요! 그런 if 스토리는 망상속으로만 즐기는 걸로... :3 이게 다 암부 설정이 넘 매력적이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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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18:20>>425 우마이! 우마이! 우마이!
오빠가 2순위인 이유는...8살 차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밥을 잘 해주기 때문이야! :> -
430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18:203~4는 더 걸리지 않던가? 모루겟다!
4~5까지는... 한 에피소드4 막판 쯤에 될지도.. -
43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18:28캡틴에게 인터뷰 질문을 합니다. 너무 레벨이 빠르게 오르는 것 같다는 생각 안합니까?
A.안해요. 왜냐면 적들이 그것보다 더 강하니까요. (팝그작) -
43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18:58>>429
은하: 그러면 인정이지
은하의 누나(8살 차이/제빵왕(?)): ㅔ? -
433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19:33>>427 정말 금방이네? 우리 열심히 하자!
>>431 어어. 어어어.
슬슬 침대에 들어가서 얘기해야겠다. 소파에서 핸드폰만 주구장창 만지고 있었네...ㅋㅋㅋ 준비하고 올게! -
434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0:17큽 적들의 실력도 나날이 높아지는...
파트2를 질질 끌게된다면 트러블메이커들이 레벨4 여럿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5급의 실력자란 건가...
안된다!!! -
435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20:57>>429 옴마야...(???: 늘 밥을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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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22:38개인이벤트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당장 이번 여명만 해도 결코 쉬운 이는 아닌걸요!
하지만 뭔가 엄청 쉽게 이기고 에피소드1 끝! 이럴 것 같아! -
437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3:02갈수록 강해지는 적들.. 살아남아라 저지먼트~~!! 내 기억으로 3~4는 조금 더 걸렸던거 같아! 계산기 돌려봤는데 세화는 대충 5월 말~6월쯤에 레벨 4로 올라가는 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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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3:27앗 저는 25000에서 53일 깎아야 5천 뚫는걸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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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24:34세화주가 계산해준 덕분에 소금의 레벨4 달성 예상일을 파악할수가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세화주!!(날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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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27:34생각난 김에 계산해보니까 노을이는 4레벨까지 딱 30일 남았네요 ㅋㅋㅋㅋㅋ 멀다 진짜ㅠㅠ 근데 또 아직 에피 1 안 끝난거 보면 빠른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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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27:57>>430 호치 기준으로는 계수 10000까지 26일이네요! 3주보다는 4주에 가까울지도... 🤔
라고 생각했는데 25000~10000이 아니고 25000~5000이었네요. 역시 호치주의 두뇌는 퇴화한 게 분명해... (ノへ ̄、) -
442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27:58>>436 그리고 이번에는 다이스가 제대로 미쳐 날뛰고 마는데..! (???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도치 않게 소금이 레벨 4 달성일을 알려주게 되었군..! 이 빚! 언젠간 받아가겠어~~! X3 -
443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8:11그러고보니 캡틴이 스토리 진행을 위해 남겨줬으면 했던 날짜가 이번주랑 다음주까지...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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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28:42이불 안 따뜻해...😚 오늘 하루종일 뒹굴대고 일 안하고 싶다..
그렇지만 해야만 하겠지..힘내야지.. -
44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29:19흑흑 일하는거 싫다... 다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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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30:49>>436 여명 뽀-스-
에피2때는 완전 새로운 적이 나타나는건가!? -
44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30:55>>443 일단은 그래요!!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말해주자면 강해져서 나쁠 건 없어요.
왜 넘버즈가 거론이 되었겠어요. 넘버즈와 대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구요!
물론 거기 멤버들은 엄청 약꼴이어서 레벨3이 고작일지도 모르지만 암튼 그런 것이에요! -
44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31:27>>446 일단 사람들이 가장 유력하게 여기는 건 암부 디벨로퍼 세력이라는 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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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32:32레벨이 낮을수록 기술력은 높아진다는 그런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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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33:21디벨로퍼라... 으윽 개발자들 으윽 C언어 으윽(???
>>447 진짜 3정도면 의외겠다.. 하기사 전투력은 레벨이 전부가 아니긴 하니 막 강화외골격 입고 댐비면 암것도 못하겠지! -
451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34:42>>447 레벨 3이 고작... 약골.... (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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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34:50아무튼 날짜가 그렇다니까 파트2는 에피1 끝나고 에피2 초입부쯤에 진행할 수 있겠네-
사실 지금도 전투력이 충분하지만 그때쯤이면 다들 더 강해져있을테니 트러블메이커 상대로도 크게 밀리진 않겠다!
은하: 걔네는 첫 등장때부터 차에 치이고 난리 아니었나..?
은하주: ㅎ... -
453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35:08전투가 성립가능한 순간에는
"부장은 신이고, 저지먼트는 무적이다!"를 외치며 돌격해야징 후후후.. -
45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35:41>>449 확실한건 암부 디벨로퍼는 저번 스토리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레벨의 차이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겠다면서 희생자를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만 300명 정도를 낸 미친 놈들이어서.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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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36:22>>451 최고 레벨이 3이고 그 밑으로 1,2가 가득하면 충분히 약하지 않을..까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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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37:05역시 수학하는 놈들이야! 사악하기 그지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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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37:06만약 캡틴 이야기대로 넘버즈랑 대면하면.. 오우.. 세화 급발진하는게 훤히 보이는군 :0
과연 에피 2에선 또 어떤 적이랑 맞붙을까 기대된다구 X3 -
458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38:18>>452 보라머리!!!! 보라머리 또 볼수 있는건가~~!!! (눈 반짝
세화: (안티스킬 선배 또 보는건가..!(눈 반짝 2222(???? -
45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38:21"답을 좀 하라고!"
채다나: "고민중이었어. 난 볶음밥 시켜주라."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채다나: "몰라."
"너의 가장 작은 꿈이 뭐야? 사소한 것들."
채다나: "외할머니가 담근 김치 먹고 싶어. 인첨공 안으로 소포 붙여달라 할까."
"이게 아니야? 아, 사소한 꿈."
"그거나 이거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6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38:29캡틴캡틴, 에피 2에서는 부원들도 막 다치고 그러는 상황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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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0:03>>460 그건 사실 에피1에서도 나왔었지요. 소금이가 공격당해서 어깨를 부상당하고 피를 흘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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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0:25>>458 안티스킬 선배(시선회피
보라돌이는 사실 원한다면 일상으로도 등장이 가능하지만-
맞다! 에피1때 은하가 총 좀 맞나 싶었는데 정우가 구해줬었지!
그러니까... 개인이벤트에서 은하가 많이 구르게 되는거야 흐흐핳하핳핳ㅎ핳ㅎㅎ핳ㅎ하(나쁨 -
463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40:29과연 에피2의 최종보스에게 최후의 일격은 누가 날릴까?
1.택시
2.민간인 승용차
3.버스
4.트럭
5.다마스
6.세발자전거
.dice 1 6. = 5
왠지 매 에피소드마다 기분탓인지 악당은 꼭 로드킬로 끝나더라고요.. 아닌가? -
46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1:00>>459 볶음밥. 볶음밥. 맛 있지요. 오늘 점심 메뉴 볶음밥이었는데!
>>461 그리고 추가로 말하자면 정우도 근처에 아무도 없어서 그렇지. 여명과 싸우면서 부상은 꽤 당한 편이에요. 물론 그건 비나만 목격했으니까 이제 목격자는 아무도 없지만요! -
46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1:43>>463 아. 이거 알아요! 이세계 다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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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1:51>>463 아 ㅋㅋㅋ 다마스 간다고ㅋㅋㅋㅋㅋㅋ
개인이벤트 보스도 차에 치었는데
목화고 보스들은 차량이랑 나쁜 인연이 있나부다... -
467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42:51인첨공 전체로 보면 엘리트는 엄청 극소수일 테니까요.
목화고 저지먼트(혹은 각 학교의 저지먼트)가 비상하게 강력한 집단인 걸지도요.
>>463 그럼... 탈것을 조종하는 능력자가 저지먼트의 와일드카드인 걸까요...?
레벨 4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로드킬 어택 능력자 같은...?? ♪(^∇^*) (아님) -
468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3:08외할머니가 담근 김치- 이건 귀한거군요...
떼이이이잉-
유혈을 좋아하면 파트2를 기대해주시면 되겠다(뜬금 홍보
파트1때는 비교적 안전하게 했지만 파트2때는 조금만 엇나가도 피를 볼 수 있게... -
46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43:09부원들이 다치는건 슬프지만... 배에 빵구나고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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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3:12하지만 아직 목화고 스토리 보스하고는 대전도 안했는걸요.
아준이 총 쏘려고 했는데 정우보고 승산이 없겠다 싶어서 바로 튀었고요. -
471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43:36>>464 헐~ 맛있겠다. 나도 점심에 볶음밥 시켜 먹을까...최근에 잘 못 먹었네~
택시..(아련한 아묻따 택시 드라이빙 킬러하의 기억) -
47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3:54신승민씨가 중간보스인 것 같으니 그게 그거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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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44:27>>462 오호 일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친구였구만! 보라머리한테서 떡밥캐기도 가능.. 하련가 모르겄다 세화 어휘력이 좀 많이 딸려가지구 :3c (세화: (오너 탓이잖아(째릿
>>463 다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이 안뜬걸 다행으로 알아라 에피 2 보스..! -
47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4:31>>467 사실 와이어 컨트롤이 그런 것에는 매우 특화가 되어있지요!
>>469 다이스 값이 정말 안 따라주고 그러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막상 그런 일이 벌어지면 정우가 어딘가에서 등장해서 깽판을 쳐서 다 날려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선회피)
물론 보스전엔 그런거 없어요. (시선회피22) -
475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44:55아 그때...
너무 졸려서 중도리타했지만 그 에피소드가 끝나고 빨간약바르고 한숨자고 나아졌겠죠 :D -
476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45:33>>468 매우매우 레어한 것..
다마스 ㅋㅋㅋㅋ 이제 차 뒷부분에 ~~농산이나 ~~마트 그런거 붙어있음 딱이겠다. 부원들이 다치면 슬프지..
그렇지만 내 캐가 구르는 건 보고싶고... -
47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5:40>>475 일단 어깨를 레이져가 관통했으니 차후 정우가 병원으로 데려갔을 거예요!
김에 자기 상처도 좀 치료하고요. (시선회피) -
478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6:36>>473 보라돌이가 4인방중 그나마 개방적이라 자주 돌아댕기긴 하는데 안전하다고는 장담못한다구 ㅎ
떡밥! 마쉿는 떡밥! 과연 어떨까! 나중에 돌리게될 일상을 기대하시라 핳하!
맞어 맨날 정우가 위기탈출 남바완-
위기탈출 넘버원이면 돌연사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47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47:13이러니까 궁금해지네. 캐쁘띤, 혹시 인첨공 외부에서 내부로 소포나 그런걸 받을 수 있어? 가족이 김장해서 보내주거나..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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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47:14>>468 >>474 피 보려면 그때가 기회라는거지~~???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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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7:32정우가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건 인정하겠어요!
하지만 부원들이 다칠지도 모르는데 부장이 가만히 있는 것이 더 이상하다구요! 레벨5고 퍼스트클래스니까 치명타는 안 입어요! 안심하세요! -
48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7:33사실 상처입은게 목숨을 잃을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은하로 치료할 수 있겠지만...
은하: 호에에에 다른 사람의 피는 보기 싫은거시야요
은하주: ? -
48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47:39아악 한창 재밌는 이야기 나오는데 내일도 일해야돼 슬퍼요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꿔요 :3 -
48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7:58>>479 검열하에 이상한 물건이 아니면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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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8:09두렵다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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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8:22흑흑 노을주 힘내고 잘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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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48:28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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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48:55노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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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49:42~~농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완벽한 다마스인 것~~!! X3
>>478 안전은.. 괜찮다! 어떻게든 되겠지~~!! ㅎ후훟후후ㅜ후 이제 캐 설정도 좀 탄탄해졌으니 떡밥을 맛있게 씹뜯맛즐해주겠다!! 잔뜩 기대하고 있겠어!! -
490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49:53저지먼트나 그 외 캐릭터들의 전반적인 전투능력을 수치로 치환하면 얼마나 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정우를 50으로 기준점을 잡은다음에 그 이하로 하나씩.. -
491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49:58노을주 잘자~
>>484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이제 다나의 사소한 꿈이 이루어지겠네.
다나: 김치볶음밥에 김치..그리고 동치미..(한국인(? -
492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50:29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내일 일 힘내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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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51:56정우 - 50
세아 - 51
크림슨 - 65
아니무스 - 80
마테리얼 - 95
2위 - 9500
1위 - 50000
공식 설정이에요. -
494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전 1:53:15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굿나잇이에요 😚
5만... 이라면 이미 인간 능력자가 아닐 가능성도...? -
49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53:212위랑 1위 넘사벽 미쳣구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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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53:40그 이하는 소수점으로도 모자라겠구나(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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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54:041위씨 이쯤되면 인첨공 그자체 아니냐고...(동공지진)
통속의..뇌..? -
498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54:30그럴 수도 있겠다.. 사실 인첨공을 통제하는 통 속의 뇌였던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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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54:34그나저나 백마테, 천정우 얘네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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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1:55:192위부터 뭔가 차이가 넘사벽으로 나고 있어.. :0 저건 인간이 아니다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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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55:58저지먼트 대원들 평균 전투력은 한 10정도 되려나(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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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56:48하지만 2위와 1위의 능력은 너무 센 것이고 활용능력도 사기인 것이에요.
그만큼 강한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싸우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암튼 그런 것이에요. -
503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전 1:56:55시현주: 물리적 전투 능력만 따지면 적당한 스킬아웃 급.
시현: 너무함다..
시현주: 멘탈공격도 전투력에 넣으면 레벨 3.. 어쩌면 그 이상.
시현: 흑흑. 너무함다..
(관전관전) -
504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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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1:57:30진짜 사람 아니고 통 속의 뇌 같은거면은 놀랍겠다
아니면 그 뭐냐... 원작의 그.. 거꾸로 누워있던 아재같은 캐릭이거나... -
506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1:57:51시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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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전 1:58:42시현주 어서와요!
역시 밤새는건 무리였어.. 자러가겟습니다 흐아암... -
50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58:52어쨌든 시현이도 엄청 세다는거군요!
다나에게 질문인가. 선택지에 없는 정우의 이상형을 캐내려고 했으니 다나의 이상형이나 말해주시죠.
전 받는대로 돌려주는 사람이에요. -
50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59:02잘 자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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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00:31꺼흑 꺼흐윽 일하는건 실타... 돈 업서서 죽는건 더 실타...
소금주 잘 자고 시현주 어서와~ 클났다 나는 잠이 안와..!!
하여튼 정우를 기준으로 여명이나 이런 애들의 전투력이 더 궁금했지만... 1~7위의 전투력이 다 까발려졌으므로(침묵)
까마귀는 48정도 될거같고 트러블메이커는 평균 45에+-2씩이려나
은하는 한... 15되나..? 모르겠다... -
511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01:46소금주 좋은 밤~
>>508 이렇게 핑퐁을 해버린다구? 우우, 사악하다! 다나의 이상형...이상형..내가 말해도 좀 그렇지만..
다나는 렌고쿠 쿄쥬로 그 자체가 이상형인 과몰입녀라..
사실 시트에 써있는 '남편'이라 칭하는 캐릭터가...(흐려짐) -
512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01:49다나에게 질문이라...
비나랑은 무슨 관계...? -
513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02:31그러니까 이상형이 기차에서 우마이 왓쇼이 이러면서 두 눈을 부리부리하게 뜬 채 도시락을 까먹는 남자란건가
은하: 뭔가 다른데? -
514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2:03:24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꾸고 시현주 리하이~~!
>>504 다나 호불호 3가지가 궁금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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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2:03:33>>511 과연. 이거 한마디로 다나의 특성과 개성이 밝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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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03:49>>512 비나랑 다나는... 비나가 계속 언급된다는 가정 하에 베스트 쁘렌드~ 같은 느낌..?
근데 비나가 스킬아웃 출신이라 다나네 오빠가 아주 많이 싫어해... -
51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2:04:16그리고 정우의 이상형은 스레 초기부터 늘 말이 나왔던 것 같지만 자신을 자신으로 보되 자신으로 보지 않는 그런 사람이에요. 이게 뭔 개떡같은 소리인가 싶겠지만 실제로 그런 건 제 탓이 아니에요.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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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05:14음! 아무튼 전투력은 실로 주관적인 것! 싸우다보면 은하제국 같은것도 나오겠지(?
>>516 베스트뿌렌드에... 190cm짜리 거구에게 미움받는... -
519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05:44>>517 머 대충 아이기스가 아닌 정우로 바라보는 사람이 이상형이란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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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전 2:06:21물리적 전투력은.. 솔직히 별로 볼 일이 없습니다. 딱 180에 근육 어느 정도 있고 단련은 하고 있는 고 2의 전투력...
대신 거기에 능력이 붙여지면 본인이 모르는 본인의 약점을 알게 되는 거죠. 그래서 무게중심 무너뜨리기 등등으로 제압이 가능하고, 정보 중 흑역사로 멘탈공격이 가능하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물론 금방 자겠지만요.. -
521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2:08:08헉 그리구 날개달린 여자애랑 트러블메이커 전투력 엄청 높았어 :0 그때 레이저빔 피한게 우연은 아니었군..!
그리고 그런 노란머리를 날려버린 자동차 당신은 도덕책.. (??? -
52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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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10:08>>521 까마귀쟝은... 정우와의 일상에서 밝혀졌지만 키메라같은 능력짬뽕 실험체니까...
사실 자동차의 전투력은 1만쯤 되었던 것임
서준: 대한민국 자동차는 세계제일!!!!
은하: 그거 기아차 아니에요?
은하주: 어허 씁 야. -
524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10:58>>522 우효요오오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이러면 인정이지 인첨공!!!! 암부고 스킬아웃이고 뭐고 다 인정이다아아앗!!! 이케ㅔ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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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10:59>>514 호불호 3가지씩..일단 우리가 아는 민초 파피 데자와 이런건 제외할게. 다나는 음료류 빼고 주면 다 먹거든. 음료는 불호야.
호:
1. 마시멜로
마시멜로라는 어감부터 좋아해.
2. 스폰지밥!
이건 아주아주 호야.
3. 복실복실하고 폭신한 감촉의 무언가. 인형이나 그런 거.
불호:
1. 덜 익은 생선.
2. 물렁물렁 미끈미끈한 감촉의 무언가. 슬라임도 그래서 기본 클리어는 싫어해.
3. 담당 연구원
그냥 살아있는게 불호(..)래. 정말 싫어해. -
526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11:51덜 익은 생선은 나도 싫어...:00000000
연구원.. 힘내라! -
527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12:01>>518 근데 그 거구가 동생한테 공주님 아가씨 우리 귀여운 동생 등등이라 부르는..
비나: (질겁
다나: (평온 -
528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12:42비나군 주변인물로 바뀌더니 옆에서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츳코미 캐릭터가 된 것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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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14:02>>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직 비글비글 쎄한 느낌은 살아있어..아마도...(?)
오빠한테 쎄한거 들키면 레벨4 안티스킬표 불꽃펀치에 털리니까 그렇지.. -
530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14:39190cm!그는 신인가?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
531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17:01파이어 펀치 그는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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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2:17:50아니짤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오오 그렇군 그래서 까마커날개가 붙어있던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의합니다 자동차 전투력 1만~~ 사실 레벨 2의 정체는 자동차가 아닌가 싶구 (?
세화: 우리 선배가 세계제일이라면 세계제일인거지. 응. (끄덕
세화주: (절레절레(미간짚
>>525 스폰지밥 옆에 느낌표 붙은거 넘 귀엽구 덜 익은 생선은 진짜 격공이야.. Xq 담당 연구원 엄청 미움받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구원씨 전기구이 엔딩을 피할수 있길 빌겠어~~!! -
533 은하주 (bEaRLa83Nc) 2021. 4. 17. 오전 2:20:26트러블메이커 까마귀랑 같이 있으니 초라해보이는 은하였고-
은하: 난.. 왜..
은하주: 넌 플레이어블이니까...
으악 시간이 늦었으니 나도 이만 자야겟숴ㅓㅓㅓ
다들 굿밤!! -
53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2:20:37왜 벌써 새벽 2시 20분이 코앞? 늦잠을 자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자야겠네요!
내일은 아마 점심쯤에 밖에 나갔다가 저녁에 올 삘이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지요! 일상은 이벤트 끝난 후 or 일요일에 돌린다!
고로 잘 자요! 다들! -
535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전 2:21:53다들 잘자~ 나도 이제 자야겠다..히히 8시 반 기상..! 히히 6시 안에는 끝내겠지 히히 히히히! 그래야 일상을 한다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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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전 2:22:13은하주랑 캡틴이랑 다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내일은 10시 외출이니까 나도 슬슬 잠들어야지 굿나잇 굿새벽~~!! 스레 문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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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이 찬율 - 훈련 (UQH3fbuNjw) 2021. 4. 17. 오전 7:41:24>>0
"너.. 살기가 없구나."
"뭐?"
"넌 강하지만 상대를 죽일 수 있을 만한 살기가 없어. 그게 나에게 질 이유다."
제 3 학구에서 저레벨 학생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를 가하던 레벨 3 능력자를 진압하기 위해 나선 찬율이 들은 말이었다.
상대는 염동력 계열의 능력자였는데, 같은 레벨 3이지만 곧 레벨 4가 임박하는 찬율의 계수가 더 높았기에 염동력을 어찌어찌 버티고 거리를 좁혀서 능력자의 목을 붙잡아서 진압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했다.
"쾅-!"
능력자는 염동력을 이용해서 찬율이 아닌, 주위의 자동차 한대를 움직여 찬율로 향해 던졌다. 찬율은 날아오는 자동차를 발로 차며 어찌어찌 막았지만 염동력+자동차의 무게 때문인지 발목이 욱씬거리기 시작했다.
그 틈에 능력자는 찬율의 진압에서 빠져나와서 칼을 꺼내 찬율의 복부에 찌르려고 했다.
순간적으로 칼을 든 능력자의 팔목에 무언가가 지나갔다.
찬율의 '손'이었고, 능력자는 그대로 당황햇니 무릎을 꿇고, 처음에는 고통을 못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서야 고통이 느껴져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약한 짐승이나 살기를 대놓고 드러내는 법이지."
비명을 지르는 능력자에게 찬율이 한 말이었다. -
53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0:03:11아침인가..
갱신할게요! 오늘은 즐거운 주말!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랄게요! -
53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전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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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전 10:57:30어서 와요! 노을주!
원하는 픽크루를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일 화이팅이에요! -
541 태란 - 소금 (cyXt0VJJ0E) 2021. 4. 17. 오전 11:49:41“이해해줘서 고마워.”
태란이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런 이해가 좋았다.
“엇, 진짜 사주는 거야? 괜히 미안해지는데-”
그렇다면 민초로 라고 말하려던 태란은 뒤이은 말에 잠깐 움찔거렸다.
“아? 민초 싫어해? 민초 맛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건 알고 있었다. 태란이 잠깐 고민하는 와중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했다. 수많은 아이스크림들을 보던 태란은 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어느 아이스크림 하나를 가리켰다.
“그럼, 난 이거. ‘체리쥬빌레’로.”
아이스크림이 나오면, 그는 분명 자신의 기숙사로 돌아갈 것이다. 이제, 제법 익숙해진 레벨3의 기숙사로 말이다.
//막레?를 가져왔다!!:3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소금주!!! -
54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2:02:10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일상 수고했어요! -
543 태란 - 훈련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2:05:33>>0
"[오늘은 ㅡ와 ㅡ를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니야.]"
"......."
"[그리고 백발에 오드아이에다 삼백안인 저지먼트는 만난 적 없어.]"
태란이 기절한 스킬아웃에게 말하며 피가 묻은 짱돌을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졌다. 그는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능력을 쓰려면, 기절시키는 것 밖에는 없잖아......"
곧 도망치듯 그는 그 자리를 벗어났다. -
544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2:05:46하이하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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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2:09:17피가 묻은 짱돌이라니요?! 그런것보다 스턴건이 더 안전하고 뒷탈도 없는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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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2:18:45짱돌은 태란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3!!!
태란: 죽이지는 않았으니까 세이프...?(아니다) -
54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2:19:46정우:내가 말했잖아. 전치 2주로 하라고.
위키에 정우의 비설이라던가 관련해서 내용을 추가했어요.
관계도는 언젠가 내키면 하는 것으로. 하지만 관계도가 추가되어도 그냥 철저하게 부장으로서의 시선으로 볼 것 같으니 적힐 것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시선회피) -
548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2:33:22오 다음에 봐야겠다!!>:3 비설! 비설!!!(희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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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2:35:52비설이라고 해도 이미 다 밝혀진 내용들 뿐이니 특별한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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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2:36:35일단 전 나가볼 일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저녁 시간때야 올 것 같긴 한데. 암튼 다들 잘 보내세요! 주말! -
551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45:49갱신해요! 이벤트 전에 돌리실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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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윤하주 (sBwfe3zkE2) 2021. 4. 17. 오후 2:07:13빠빠빱 빠빠 빠빠빠빠앙 굿모닝빠방!!!!!!!!!!! >>>>>:::::33333!!!!!
지금 일어났다!! -
553 시현주 (bGxZ/OkZnI) 2021. 4. 17. 오후 2:14:47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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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3:10:23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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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3:43:35다들 안녕하세요.
사들고 들어가야 하는데 귀찮네요. -
556 세화주 (oBazyuG7iI) 2021. 4. 17. 오후 4:09:47갱신~~ 아니 왜 우산 안갖고 나왔는데 비가쳐내려 아니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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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4:14:41세화주 어서오세요. 비라니.. 이쪽 날씨는 맑은 느낌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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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노을-세화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16:31>>388
프랜차이즈나 아이스크림 전문점도 좋지만, 나는 그냥 가볍게 막대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서 나란히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용돈이 빠듯해서 그런 건 아니었어. 매장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기엔 모처럼 파랗고 화창한 하늘이 아깝잖아. 따사로운 봄볕을 맞으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데이트하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서 말이야.
"나는 빵빠레."
식당을 나서면서 팔을 쭉 뻗어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을 가리켰어. 세화 선배가 제안해 준 말을 뚝 잘라버리긴 했지만, 그런 것보다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이 더 좋아요- 하고 사족을 붙이기는 싫었거든. 아까부터 자꾸만 말이 짧게 나와. 어린애도 아닌데 선배 앞에서는 자꾸 유치하게 굴게 된다니까. 응석받이처럼.
붕-붕-
아. 문자다. 선배와 거의 동시에 반응했어. 선배를 한번 바라보고서 메시지를 확인해. 혹시나가 역시나야. 소집이래. 부장님은 분명히 시간이 되는 사람만 모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를 포함해서 부원 중에 개인적인 일 때문에 모이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나는 작게 한숨을 폭- 쉬고서 선배를 바라봤어.
"우리, 아이스크림은 소집 끝나고 먹어요."
처음 가진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은 것은 많이 아쉽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세화 선배도, 나도 저지먼트 부원이니까. 오늘은 선배에게 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만족하는 거야. 나는 평소처럼 말갛게 웃으면서 "어서 가요." 하고 덧붙이곤, 가만히 손을 내밀었어. 아까는 편하게 팔짱을 꼈지만, 지금이라면 선배가 손을 잡아줄까?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
55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17:43시현주 세화주 안녕하세요! 지금 갑자기 비바람 휘이이이이이이잉 불고 난리났어요! 시현주는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세화주는 어떡해요 비맞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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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4:19:10어제는 비 올 수도 있다~ 라는 날씨가 있었는데. 오늘 보니 그런 건 없어졌네요. 햇빛 나는 따스한(바람은 많이 불지만)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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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21:26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노란색이었는데... 황사비는 맞으면 머리가 여명되는거예요!!
비바람 쾅쾅 들으면서 햇빛 따스하다는 말을 보니까 되게 멀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 -
562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4:25:34햇빛이 따스하고 바람이 부는 그야말로 봄날씨니까요.
햇빛 잔뜩 드는 창가자리는 햇빛을 별로 안 좋아해서 꺼려지지만. 그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56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26:57맞아요 따스한 봄볕 너무 좋죠~ 노곤노곤 잠이 오는 이쁜 햇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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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4:27:16외출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주말인만큼 그냥 개인 힐링 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왔어요. 중간에 잠시 만화카페에 들려서 이 스레의 원작인 어과초도 좀 제대로 보고 오기도 하고.
읽으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지만, 동시에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 다 같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고 암튼 그런 것이에요. -
56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29:03캡틴 다녀오셨어요! 힐링하고 오셨다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어떤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풀어도 괜찮은 떡밥이라면 조금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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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4:31:32안녕하세요! 노을주!
떡밥이라고 할 것은 없고 그냥 차후 전개에 대한 보충이라던가 그런 것이에요! 아무래도 후반부 내용들이 대다수라서 지금 밝히면 스포일러만 가득할 것 같아서 입을 다물겠어요! -
56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32:58캡틴은 바지락!!(??) 궁금하지만 스포라면 어쩔 수 없죠! 얌전히 진행을 따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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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4:35:55저번에는 사슴이더니 어째서 이번엔 바지락인 거예요?! (동공지진)
하지만 많은 것을 밝히면 재미가 없는걸요. 혹시 알아요?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이들이 있을지.
물론 그렇다고 꼭 있다는 건 아니고 언제나처럼 모카딩거의 설정인 것이에요! -
569 윤하주 (pxKIcpiiKU) 2021. 4. 17. 오후 4:50:06성은이.... 인첨공 아이돌.... 크림슨....
만약 그 아이돌이 노래부르는 아이돌이라면 갑자기 폴리포니카가 생각났다는 한 늙은이의 주접인 거시야.... 홀홀홀....
소나키네시스, 매혹계라던가 아니면 마더구스도 좋겠네....
폴리포니카가 그나마 빛을 바랬던 시즌도 시즌1 크림슨편이었지.... 흙훍.... -
570 노을-훈련(37)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54:00>>0
훈련장에 쇠구슬을 발사하는 머신이나 잡다한 구조물이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까, 장내가 점점 거창해지고 있어. 날아오는 공격을 막거나 피하는 코스, 구조물을 방패 삼아 일정 구간을 전진하는 코스, 장해물을 돌파하는 코스 등등. 훈련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다음에는 레이저 포대와 저격수까지 배치하려나 봐. 물론 실탄은 아니고, 피격당하면 살짝 데이거나 파랗게 멍이 드는 정도겠지만. 인첨공이라는 배경의 특성상 시가전이나 실내전에 익숙해져야 한다나.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변 지형과 지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배우고 있어. 이거 완전 군인이잖아, 군인. 근데 군인들이 할 수 없는 걸 나는 할 수 있으니까. 다리로 걷는 것보다 비행하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질 때까지 코스를 돌고 또 돌아.
12432*0.97=12059.04
능력 계수 : 12059 -
571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4:55:44>>568 사슴은 주접이었지만 바지락은 입을 다문 바지락이라서! 해감시켜버릴테다!(??)
>>569 윤하주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 오후예요! -
572 세화주 (oBazyuG7iI) 2021. 4. 17. 오후 4:57:34시현주 노을주 캡틴 어서와~~ 하 부럽다 나도 봄날씨 즐기고싶어 ;-;.. 왜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것이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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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4:57:52어서 와요! 윤하주! 그 아이돌이 노래 부르는 아이돌이 맞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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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4:58:07세화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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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00:21세화주 안녕하세요! 갑자기 비 와서 어떡해.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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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5:03:5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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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07:01다들 안뇽뇽뇰뇰냘냘!!!!!!!!!!!!!
좋은 토요일 오후!! ...인데 비오는데도 있는가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화주 비조심 감기조심 사람조심인 거야!!!!!!!
물론 나도 밖이라서 사람들애 휩쓸리고 있지만으어어어어 -
578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08:58그리고 노을이 픽크루 너무 토끼같아서 난 그만 죽어버렸엉.... 홀리싯!!!!!! X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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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11:41윤하주도 사람조심 사람조심! 코시국엔 사람이 젤 무서워!
앗... 이제 이 윤하주는 제껍니다! (주섬주섬 가방에...) -
58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12:57어... 픽크루 제작자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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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5:13:22저녁을 해치운 찬율주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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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13:56이것은 내가 방에 들어가는 것인가, 내 가방에 들어가는 것인가, 내가 가방에 들어가는 것인가....
오 마이 갓.... 나이스 보트.... :Q... -
58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14:10찬율주 안녕하세요! 맛저 하셨나요?
오늘은 뭘 드셨을까 군금해! -
584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5:14:36>>583
새우전이랑 계란말이요 :) -
585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15:04코시국이 아니어도 난 사람이 무서웡... ;3c (?)
힘찬 율무주 어서와랑~!!!!!!!!!!!!! 잘 먹었나보구만! -
58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15:27헐... 새우전... 새우전 완전 맛있었겠다ㅠㅠ 비오는데 전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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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5:15:27다들 어서오세요. 바람이 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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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18:17새우전.... 듣기만 해도 군침 싹 도누....
전세계의 John에게 미리 애도를... (?)
시현주도 안뇽!!!!!!!!! 헉, 날아가지마!!!!!!!!!! -
58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18:46그러게요 바람이 엄청 세요. 봄바람에 치마 뒤집힌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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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5:19:58다들 안녕하세요-!
>>586
+막걸리
>>588
존 윅 : ??? -
591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20:14바지 입은 내가 승리자다! 촤하하하하하하하!!!!!!! >>::33cc
근데 난 좀 냉각시켜줄 필요가 있엉.... -
59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21:41>>590 ㅋㅋㅋㅋ하 막걸리... 요번주에 막걸리땜에 상태 완전 메롱이었던 거예요... 참겠어 막걸리는!!
>>591 (부채질해드리기!!) ㅋㅋㅋㅋ저도 항상 냉각이 필요해요 -
593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22:04>>590 존윅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키아누리브스 영화 정주행 하고 싶어졌엉.... 현대의 살아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키아누좌.... -
59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25:42잠깐 쿠키런을 한바퀴 돌고 오니 레스가 한 가득?!
일단 찬율주도 다른 분들도 다 안녕하세요! -
595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25:50>>592 머??? 부채질을 해준닥우??????? ::::3333cccc????
질 수 없으셈! 맞부채질!!! (호롤롤로로로)
몸에 열이 많아서 슬픈 짐승인 것이다.... 따흑... -
596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27:15캡쨩 헬로~!!!!!!!
그대가 한 오늘 화분에 물을 준 과자런이 이 달리는 과자런인가, 아니면 과자런 왕국인가? -
59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31:17>>595 핫... 몸에 열이 많다면은 항상 하는 장난이 있지!!
(다리에 아이스크림(혹은 차가운 소주병(??)) 대버리기!!!
저는 몸이 아니라 머리를 냉각시켜야만 ㅋㅋㅋㅋㅋㅋ -
598 소금-훈련 (w5sNKQg8YU) 2021. 4. 17. 오후 5:33:27>>0
또다시 고통스러운 이론 공부 시간이 찾아왔다
그 중요성은 본인도 마지못해 인정하고 있지만 직접 능력을 사용할 때보다 지루하고 시간도 좀처럼 가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강도를 높인 훈련을 하는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아니면 연산식을 종이 양면을 빽빽이로 채우기나.
"그래서 몇페이지까지 읽었더라."
두꺼운 이론책을 꺼내는데까진 성공했고 전에 어느 부분에서 멈췄는지 찾아본다
여기있었군.
소집문자 오기전까지 한두시간 정도 남았으니까 오늘은 대충 그정도만 읽고 끝내보자.
//태란주 막레 잘 받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599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33:56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펄쩍 뛰어오를지도?
아, 근데 시원해서 좋을거 같당. :3c
난 가끔 노을주가 사실은 고스트라이더가 아닐까 생각하구 있섭.... 불타오르는 회로! 머리가 타고 있어!! -
60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34:46>>596 달리는 쿠키런이요! 왕국도 해보긴 했는데 뭔가 저하고는 잘 안 맞더라고요.
>>598 어서 와요! 소금주! -
601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35:05소금주를 후추후추!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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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시현주 (gOgkOIigVM) 2021. 4. 17. 오후 5:36:00다들 안녕하세요. 묘하게 졸려서 드문드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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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36:16역시 과자런은 달리기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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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윤하주 (qt0twEE42A) 2021. 4. 17. 오후 5:37:21흑흑... 나두 졸려.... 밖이라서 자면 안되는뎀... 그냥 빨리 장 보고 장보고처럼 가고 싶다.... 데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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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37:27시현주도 어서 와요!
사실 쿠키런은 결국 취향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잘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일단 제 취향은 달리는 쿠키런 쪽이에요! -
60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38:00소금주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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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윤하주 (rTv2T0Ov02) 2021. 4. 17. 오후 5:42:15그런 것이다! 민트초코 같은 것이다! (?)
나는 민 초 조 와. -
60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44:51아 맞아. 근데 이번주나 다음주에 에피1 끝이면 보스전 나오는 건가요?! 보스전 브금은 깔아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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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46:05보스전 브금이요?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셀프로 유튜브등을 통해서 듣는 쪽으로 가도록 하죠! -
61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46:34ㅋㅋㅋㅋㅋㅋㅋ셀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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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5:46:34안녕하세용 해가 지고 있는 토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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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47:11그러네용! 벌써 해가 지고 달이 뜰 시간~ 분위기가 참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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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50:09그리고 사실 다음주에 끝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의 진행 방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요!
일단 빠르면 다음주 일요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만 하는 중이에요! -
614 세화-노을 (oBazyuG7iI) 2021. 4. 17. 오후 5:50:58빵빠레 맛있지. 응. 나는 너의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여. 노을이는 빵빠레 먹고싶구나.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걸로 하자. 발걸음을 옮기려다가 핸드폰이 울려 나는 얼른 핸드폰을 꺼냈어. 소집일.. 오늘은 어떤 일일까. 전에 찬율이랑 이야기를 나눴던 것처럼 신승민 연구원을 심문한 내용을 알려줄까? 너와의 시간을 좀 더 보내지 못한다는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지만 소집 내용에 대한 설렘도 함께야.
"응. 그러자. 다음이라도 분명 기회는 있을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아쉬운듯한 모습의 널 바라보고 살짝 쓰다듬어주려고 해. 원래 같았으면 막 못 했겠지만.. 너가 나랑 더 친해지고 싶다고 해 줬으니까. 그리고 나도 그 요청을 허락했으니까. 조금 더 친해지려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늦으면 안 되니까. 얼른 가자."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너의 손을 잡았어. 자. 조금은 가벼워진 기분으로 가는거야. 너랑 나랑 같이.
/좀 많이 늦어버렸네.. 막레다~~!! 노을주 일상 수고 많았구 앞으로도 더 많이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어 X3 -
61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52:39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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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5:53:39엇, 그러고보니 오늘 스진인가!
따훅,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갈성 싶은디.... -
617 세화주 (oBazyuG7iI) 2021. 4. 17. 오후 5:54:04친구 그림자복도 하는거 구경하고 있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네 :3 다들 어서와~~!
>>575 >>577 지금은 좀 그쳤나봐 :3.. 걱정 넘넘 고마운거야!! 비 더 내리기 전에 집에 들어가야지..! -
61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54:11윽.(주금) 세화가 쓰다듬어줬어ㅠㅠㅠ 맞아맞아 앞으로 많이많이 친해지는거예요! 물론 다른 친구들이랑도 많이많이 친해져야지! 세화주 일상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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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5:54:48세화주 노을주 일상 고생 많았엉~!!!!!!!!!!! 둘 다 안아줄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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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55:38윤하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너무 늦지 않게 귀가하시는거예요!
그림자복도... 하면은 닭밖에 생각이 안난다!! ㅋㅋㅋㅋㅋ -
621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5:56:14그림자복도 꿀잼이지~ 나온지 꽤 오래된 게임인데도 아직까지 두근두근한거 보면 갓겜임엔 틀림없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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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56:45>>619 (윤하주 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아직 윤하도 소금이도 못만나봤어요!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까 다음에 꼭 만나서 엄청엄청 친해질거예요! -
62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5:57:33그림자복도.. 지네. 징치는 할아버지.
오지 마라! 무섭다! 오지 마라! (대충 도망치는 짤) -
624 시현주 (k4zbA0KAx.) 2021. 4. 17. 오후 5:57:47오신 분들은 어서오시고,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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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5:59:08ㅋㅋㅋㅋㅋ 요즘 유튜브에 한창 다시 떠서 자기전에 맨날 틀어놓고 자는데... 배회자쯤은 아이기스가 발가락으로도 막아줄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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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6:01:32갱신할게..드디어 자유야..시간은 촉박한데 도저히 진도는 안 나가고 눈물이 삐질삐질 나오더라..😂😂😂 그래도 오늘부터 자유니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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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02:28와아아아아아 비나주 현생 고생 많았어요ㅠㅠ 수고하셨구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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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02:55아니 뭐래... 다나주요 다나주!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렸다ㅠ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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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04:43>>625 퇴치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가오지는 못하게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질소벽으로 길을 막아버리면 혼자서 아아아아악! 거리면서 소리나 지르지 않을까요?
>>626 어서 와요! 다나주! -
630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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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6:05:08모두하고 만나기 파이팅입니다 후후후
그리고 다나주 어서와요! -
63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05:46사실 소집때마다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모두와 만나고 있다고 주장을 해보겠어요! (그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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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세화주 (2ZnD9QTNlY) 2021. 4. 17. 오후 6:09:19>>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으면 안된다~~! 지금보다 더더 친해져야지~~!! X3 고맙긴 뭘 이정도로~~ (쑥쓰
>>619 안아줘~~!! (붕방
맞아 완전 꿀잼! 아직까지 천리안배회자 노랫소리랑 살느님 비명소리가 생생해..
>>6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경종이가 시끄럽게 종치고 달배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면.. 마우스를 놓고 다음 생을 받아들여~~! (??? -
634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6:15:35캡쨩 천잰데...??? :0c
ㅋㅋㅋㅋㅋㅋㅋ 살느님 비명소리.... 처음엔 시끄러워서 죽을거 같지만 이젠 알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주란주만큼은 아니지만 아기곰허그를 해주지!! -
63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17:04이럴수가! 벌써 저녁 6시가 넘었었다니!
그렇다면 저녁 준비를 해야겠네요. 뭘 먹을지 고민해야겠어요. -
636 시현주 (k4zbA0KAx.) 2021. 4. 17. 오후 6:20:06그림자복도..?
새로운 음식점에 갈 용기는 안 나는데 기존 가던 집은 질리네요. 이런.. -
63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22:02>>636 일본 공포게임이에요!
음... 그래도 가끔은 새로운 음식점 도전해보고 잘 맞는 집을 찾으면 기분이 좋죠!
저녁 드시는 분들은 든든하고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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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6:22:38그림자복도라는 공포게임인데 주인공이 추억에 잠겨 동네를 돌아다니다 이세계에 빠져서 탈출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야! 추격자가 있고 퍼즐이 있고 무조건 도망가야만 하는 그런 게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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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6:25:01새로운 음식점이 엄두가 안나고 예전 음식점은 물린다면 새로운 음식점의 익숙한 메뉴를 고르는게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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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6:26:12갱신이야!!!
그림자복도........
재미는 있어:3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악!!! 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다는 것과 카구라 소리가 꽤 컸다는 것과 도코니가 무서웠던 건 기억에 남아..... -
64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26:53그림자복도에 대한 설명은 다른 분들이 잘 해줬으니 저는 설명을 생략할게요.
좀 난이도가 높은 공포 게임인데 재밌긴 해요!
그리고 어서 와요! 태란주!
이어서 저는 저녁을 준비하고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
642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6:27:38다녀와!:3 나도 일단 갈 곳이 있어서....! 이따가 보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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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28:28태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 저녁이에요!
캡틴 맛저하세요! -
644 윤하주 (9/kXveUnJI) 2021. 4. 17. 오후 6:29:32태란주 어서와~!!!!!!!!!! 그리고 갔다와아아아아아~!!!!!!!! 나도 다음 행선지로 가야지 루룰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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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시현주 (k4zbA0KAx.) 2021. 4. 17. 오후 6:31:34그렇군요.. 저는 게임을 즐겨하지는 않아서요. 결국 질리는 거 먹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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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세화주 (7d7kuapqJY) 2021. 4. 17. 오후 6:39:44다나주 태란주 어서와~~ 맞아 카구라 방울소리 의외로 짱 커 :0 도코니.. 우는 애는 괜첞은데 돌아다니는 애는 소리 제대로 안 들으면 갑자기 확 나와서 무섭더라구 <:3c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해지고 나면 그냥 알람일 뿐..! X3 아기곰허그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4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40:44저도 게임은 거의 안하지만 유튜브로 보는건 좋아해요!
그래도 식사를 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현주에게 칭찬 스티커 두 장!!(빠밥!!) -
648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6:44:54"채현우, 화염방사."
"현우현우!"
다나가 오빠의 불쇼를 구경하는 6시 44분. -
649 시현주 (HKxLRhboBE) 2021. 4. 17. 오후 6:47:05식사를 거르면 그날은 괜찮은데 다음 날 정말 죽겠더군요. 그래서 웬만해선 최소 칼로리는 먹는 편이네요.
집에 잘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이네요. -
650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6:49:02캡틴하고 태란주 잘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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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51:59다나주 어서오세요~ 오빠 불쇼 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요즘은 맛있으려고 먹기보단 아프기 싫어서 먹는 느낌도 있어요. 집 조심히 들어가시기! -
65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53:23그리고 저녁을 먹고서 갱신이에요!
저녁밥은 부디 잘 챙겨먹어야 건강에도 좋고 그런 거예요! 좋아하는 거 많이 먹으면 실제로도 정신건강이나 그런 것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30분까지 체크받아볼게요! -
653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6:54:52태란주 다녀오구 캐쁘띤 맛저했다니 다행이네. 체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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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55:14다나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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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6:55:22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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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56:57소금주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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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세화주 (/Les74fk6A) 2021. 4. 17. 오후 6:58:27나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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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6:59:29세화주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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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6:59:48첫턴 참여가 애매하지만 일단 체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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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6:59:49리갱해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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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01:08노을주와 찬율주 체크! 찬율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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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15:32모두들 체크를 하고서 조용한 것을 보니 체력비축이 틀림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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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7:16:19>>662
정답 -
66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17:53와! 맞췄다!
상품은 뭐가 있나요? (야) -
665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후 7:19:39끄으으 귀환...! 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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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7:21:08호치주 어서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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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7:21:09호치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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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1:09어서 와요! 호치주! 체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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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7:21:37어서와요 호치주!
>>664
밥에 와사비 뿌려먹으면 초밥맛이 난다는 노하우를 알려드리쥬! -
67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2:12그렇게해서 초밥 맛을 느끼고 싶진 않아요!
차라리 2만원을 내고 뷔페를 가겠어요! -
671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7:22:52이런 또 일이... 잠깐 나갔다가 중도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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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7:23:48갱신이야!:3 체크해도 될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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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3:48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죠!
나중에 참여할때 얘기해주시면 되니까 다녀오세요! 소금주! -
674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7:24:33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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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4:48어서 와요! 태란주와 성태주! 둘 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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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7:25:47성태주 어서오구 소금주 다녀와!!!
으으음..... 어쩌지.. 나가야 하나..... :3c 시끌시끌하네... -
67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7:01대체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이 생긴거라면 힘내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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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7:27:05소금주 다녀오시고 성태주 어서오세요!
아이 안되겠다 저도 체크 취소하고 이따 중도참여할게요! -
67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7:52알겠어요! 노을주!
나중에 참여하실때 체크해주시면 감사해요! -
68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28:31슬슬 시간이 시간이니 스토리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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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7:29:10노을주 다녀와!! 나도 아마 반응 정도만 가능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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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7:29:58저 개인사정으로 8시 30분부터 참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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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31:44봄바람이 솔솔 불지만 더위도 조금씩 느껴지는 봄날입니다. 각자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진 알 수 없으나 아마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요? 허나 그런 휴일에도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소집 문자는 어김없이 아무런 예고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는 이들은 부실로 집합해줘.]
[참고로 오늘 간식은 로열케이크야.]
언제나처럼 참 무미건조한 내용만 담겨있는 메시지를 받고 부실의 자동문을 열고 들어온다면 각자의 자리에 과일이 잔뜩 올라온 정말로 고급스러운 조각케이크가 접시에 담겨진채로 놓여있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부장인 정우는 들어오는 이들을 바라보며 오른손을 가볍게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이런저런 중요한 이야기들을 할까 해.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필참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저번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겠지? 물론 막 들어온 신입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설명하긴 할 건데, 잘 기억이 안 나는 이가 있다면 손을 들어줘."
/8시까지! -
68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32:03알겠어요! 찬율주!
그럼 그때 체크를 다시 받아주세요! -
685 시현주 (4ze5m/n4pg) 2021. 4. 17. 오후 7:33:53관전중이네요. 쓸 수 있을지 없을지 확답이 없기 때문에(멀미) 조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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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태란주 (pv7fs2uVs2) 2021. 4. 17. 오후 7:34:17이제 저녁 먹는다!!!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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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35:57저런. 멀미라니요! 일단 편안해지면 그때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태란주는 저녁 맛있게 드세요! 돌아오시면 다시 체크받아주세요! -
688 권세화 (7d7kuapqJY) 2021. 4. 17. 오후 7:37:38노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소집 문자를 보고 얼른 함께 부실로 찾아왔어. 오늘 간식은 뭔가 호화로운 느낌이네? 부장이 기분이 좋은 걸까. 아무튼 나는 내가 늘 가서 앉는 자리에 가 앉아서 로열케이크를 먹기 시작해.
"저번에 있었던 일.. 아. 여명 관련해서 이것저것들?"
역시 그 이야기구나. 나는 너가 하려던 이야기가 뭔지 알아채고 고개를 끄덕여. 오늘은 뭔가 이런저런 일이 있을만한 소집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 그저 기분 탓일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응. -
689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7:39:12웅-
문자가 왔음을 알리는 진동음이 울리자 성태는 황급히 핸드폰을 꺼내어 내용을 확인했다.
기다리던 문자가 도착했다.
성태는 부장에게 물어야할 것이 있었다. 자신과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여명에 대해서, 그들과 부장의 관계를 분명히 들어야했다.
황급히 뛰어 부실로 향했다. -
69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40:09하지만 백날 여명에 대해서 물어도 정우가 할 말은 없는걸요!
전혀 관계가 없는걸! 오히려 적대 관계인걸! -
691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7:41:47>>690 캐릭터들은 그 사실을 모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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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42:43굳이 말하면 여명이 아니라 암부 '넘버즈'였지요!
일단 설정에 암부 설정이 새로 추가되었으니 참고하셔도 좋아요! -
693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7:51:31해가 따뜻하다. 다나는 멍하니 바닥에 앉아있다. 폭신한 재질의 원피스형 잠옷인 그대로, 가끔 오빠가 깎아놓고 간 과일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는걸 제외하면 햇빛의 방향을 따라 그쪽으로 꾸물꾸물 움직이고 조는게 전부인 하루였다. 잉여로운 생활도 잠시, 다핸드폰이 윙 울렸다. 파스텔빛 배경화면으로 미리 보이는 문자에 다나가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세수하고 머리빗고 옷도 갈아 입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기어이 머리를 감고 와버렸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탈탈 말리고 드라이기는 딱 2분만 했다. 어느정도 마른것같다(속까지 완전히 마르지 않았지만) 판단한 다나는 머리를 묶으며 부실로 향했다.
"케이크."
다나가 부실 자동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자리에 앉았다. 과일도 잔뜩이고, 생긴 것만 봐도 딱 고급져보인다. 다나가 플라스틱 포크를 손으로 쥐었다. 그 전에 뭘 해야했더라? 아. 다나가 멍하니 고개를 돌렸다. 정우를 향해서였다.
"안녕."
오늘은 인사하는 걸 까먹지 않았다. 3년간 저지먼트 생활을 했고 인사를 하는 날이 원체 없었다. 장족의 발전이다. 다나는 다시 케이크에 집중했다. 다나 케이크. 맛있는 케이크. -
69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53:54진행을 하면서 먹으려고 방금 조각 케이크 하나를 주문했어요!
그에 걸맞는 음료도 함께 말이에요!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진행 끝나기 전엔 오겠죠! -
695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7:54:48>>0
호치는 이미 부장에게서 귀띔을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곧 다시 설명을 듣게 되겠지만...
기상관측부의 '신고식'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진짜 업무의 시작이다. 기상관측부는 인첨공에 들어온 이후로 학교 밖으로 출입하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게 된 목화고 학생들이 궐기하여 만들어졌는데, 목화고 주변의 기상만이라도 분자 단위로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일단의 목표였다.
물론 그런 것이 가능할 리는 없지만, 기상관측부에서 만들어내는 기상 관측 자료의 양은 그야말로 종이의 낭비라는 말이 어울린다.
그리하여 호치는 토 나오게 많은 종이에다가 관측값의 받아쓰기를 마쳐 놓고, 미리 저지먼트 부실에 와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평소처럼 온화한 표정이었지만,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되리라는 것만은 알고 있었기에 그다지 말은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호치는...
혹시나 모를 대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
69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7:55:52그렇다면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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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7:58:01케이크 맛있겠네~ 갑자기 아이스박스가 먹고 싶어졌어..괴멸적인 칼로리와 그에 합당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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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03:12"그래. 그거. 아. 그 전에 게시판을 봤을진 모르겠는데 앞으로 서류에 대한 것 중에서 내 결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면 호치와 세화가 도맡아서 하게 될 거야. 그러니까 서류 관련으로 문의할게 있으면 두 사람에게 이야기해줘. 둘은 순찰 근무에선 빠질테니까 그렇게 알아두고. 아무튼 나중에 보고서로 읽었는데 내가 나간 이후에 여기서 납치될뻔한 신월이를 구해줬다고 했지? 수고 많았어. 덕분에 납치를 하던 이. 신승민 연구원을 잡았으니까. 일단 그 사람은 구금소에 구금되어있어. 덧붙여서 내 쪽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었지. 들은 사람은 다 들었겠지만 여명을 이끄는 리더. 아준과 만났었어. 잡진 못했었지만. 그리고 이것도 들은 사람이 많을거야. 내가 암부 넘버즈에 있다는 것을."
물론 여기서 숨기는 것도 답 중 하나겠지만 정우는 그럴 생각은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런 것일수록 숨겨봐야 좋을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스스로 말하는 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고민 끝에 나온 결과였습니다.
"이것부터 확실히 하는게 좋겠지? 너희들도 애매한 비밀이 있는 이와 함께 일하긴 싫을 거 아니야. 그러니가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건 모두 사실이야. 일단 암부가 뭔지부터 설명할게. 이 인첨공이 마냥 밝진 않다는 것은 너희들도 알고 있을거야. 그 이면에는 책임자가 직접 더러운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순 없으니까 암살, 납치, 불법적인 실험 등등 더러운 짓을 맡아서 하는 이들이 있어. 그런 이들을 모두 묶어서 암부라고 불러. 덧붙여서 아준이 말한 그건 사실이야. 나는 암부 넘버즈의 임시 멤버야. 간단하게 말해서 인첨공의 시스템을 수호하고, 더러운 이미지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는 그런 거야. 일단 거기에 소속되어있어. 하지만 나는 암부로서의 일은 한 적이 없어. 나는 저지먼트 부장이고, 내가 졸업할 때까진 쭉 그럴거야. 물론 못 믿겠다고 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만큼은 믿어줬으면 해. 아니. 못 믿더라도 저지먼트로서의 일은 열심히 해줬으면 해. 그게 내 개인 바램이야."
깔끔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나, 그 이상의 뭔가를 덧붙여서 말하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생략된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라는 듯이 정우는 눈을 감으면서 잔에 담겨있는 설탕 네 스푼이 들어있는 커피를 홀짝인 후에 잔을 내려놓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해도 좋아. 물론 이 사실보다는 다른 쪽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소집한 것이긴 하지만, 일단 이것부터 확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으니까. 손가락질 해도 좋아. 하지만 분명하게 말해서 나는 암부로서의 일은 한 적이 없고 졸업 전까진 그런 일에 가담할 생각이 없어. 그러니까 혹시 너희들이 알게 모르게 암부의 일에 이용되었다..같은 의문이 있다면 버려도 좋아. 너희들을 휘말리게 하진 않을 거니까."
/8시 35분까지! -
69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03:31>>697 질러라. 질러라. 질러라.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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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04:38결국 나왔다:3.....
체크할게!!!:3 -
70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05:43네! 태란주 체크! 이번턴부터 반응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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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05:44태란주 어서와~
>>699 우우, 잔인해! 하지만 이미 배달앱을 켜버렸지... -
70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06:23아니! 이 배달원이 케이크를 엎어서 갖다줬네!!
이보시오! 이거 생크림이란 말이오! (눈물) -
704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08:26아앗 캡틴(토닥토닥)
이번 턴.. 그럼 써올게! -
70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8:10:48아앗... 캡틴의 케이크가... 배달원님ㅠㅠ(분노...!!!!!!!!!!!)
두 턴 올라온 지문은 다 읽었다! 아직 참여 못하는 김에... 노을이는 암부에 대해서 얹을 말이 없으니까 가만히 있었다고 넘어가면 되겠네용 :3
하던 일 마무리하고 올게요! 오신 분들은 어서오시고 진행 화이팅!!! -
706 태란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11:32"그래도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일을 잘 하시니까ㅡ"
못 믿는 것도 아니다. 태란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럼, 저는 할 말이 없기도 하니... 소집 이유에 대해 들을래요!" -
707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11:52다녀와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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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13:18괘, 괜찮아요!
그래도 윗부분만 조금 떨어져나갔으니까. 괜찮은 것이에요!
아무튼 노을주는 일 힘내세요! -
709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8:16:49부장은 성태가 묻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 지 이미 알고 있는 듯 자신의 정체에 대해 모두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덤덤히 밝히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자신을 믿지 못하겠거든 저지먼트를 믿어달라며 호소했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 말 없이 입을 다물었다.
이에 성태는 옅은 미소를 띈 채 고개를 끄덕였다. 부장의 말대로 부장의 정체가 암무 넘버즈가 맞다고 해도, 아니 그보다 더 한것이라고 해도 자신이 해야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그저 저지먼트로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어려운 것, 복잡한 것 신경 쓸 것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행하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넘버즈 임시 멤버였다고 했지? 그곳에 대해 아는 것이 있어?"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케이크를 한입먹는다. -
710 권세화 (7d7kuapqJY) 2021. 4. 17. 오후 8:17:02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려. 응. 게시판에 그렇게 쓴 일도 있었고, 암부 일도.. 너와 이야기를 나누었었지. 지금까지 너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던 거, 잘 지키고 있었다구. 입 안에 있는 케이크를 열심히 씹어 넘기고서 나는 입을 열어. 마치 오늘 처음 듣는 것처럼.
"... 응. 나는 부장을 믿어."
그보다 신경쓰인 건 부정이 말한 다른 쪽 이야기였지. 과연 너가 신경써하는 건 뭘까? -
711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8:19:12체크해요! 담 턴부터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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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19:13>>0
다나는 케이크를 포크로 꾸욱 눌러 자르고 콕 집어 먹었다. 폭신폭신 시트. 달콤한 크림. 상큼한 커런트 베리. 다나가 감정없는 얼굴로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암부? 넘버즈? 모르는 말인데 케이크는 맛있다. 다나가 입에서 포크를 뺐다.
"케이크 주면 된 거지."
맛있는 거 주면 좋은 사람이다.
다나가 고저없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혹시라도 숨겨서 미안하면 마시멜로 사 줘. 핍스 걸로. 병아리모양 그거."
고작 그걸로 인첨공의 어둠에 가담할지도 모르는 부장의 진실을 묵인하고 덮겠다는 건가? 다나의 표정은 진지했다.
"그리고 다나는 그런거 신경 안 써."
...그리고 오로지 케이크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다. 케이크, 케이크. -
71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20:06>>711 알겠어요! 찬율주! 어서 와요!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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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22:02다들 정우를 신뢰하는데 다나만 케이크를 신뢰해..(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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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8:22:32>>0
짐작한 바가 어느 정도 맞았다. 호치는 주먹을 강하게 쥔다. 부장은 넘버스의 임시 멤버. 「인첨공의 어둠」에 근접한 사람. 호치는, 레벨 3. 강능력자의 전투 능력은 보통 권총에 비견된다. 여기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빠르게, 레벨 5인 부장을 얼려서 처치할 수 있을까. 호치는 그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안다. '목숨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은, 부장이 해 준 말이다.
그렇기에, 눈을 감고 가만히 말을 듣는다. 자리 앞 접시에 담긴 케이크 조각은 손을 댄 흔적도 없이 온전하다.
'암부로서의 일은 한 적이 없다... 인가.'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군자보구 십년불만. 대들지 못하는 이상 믿는 수밖에는 없어...' -
716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후 8:23:13갱신합니다.. 그리고 다음 턴부터 참여할 수 있겠습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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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23:26그럴리가 없어요! 호치도 정우를 안 믿고 있는걸요!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
71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23:35어서 와요! 시현주!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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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24:22무신뢰 동료! +-+
시현주 어서와~♡ -
720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8:26:40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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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후 8:31:04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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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33:57다들 어서와!!!
태란이는... 신뢰라고 해야하나 신뢰하는 연기라고 해야하나......... -
723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35:39"만약 나에게 힘이 더 있다면, 그리고 아무 것도 없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상태에선 난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어. 무엇보다 알게 되면 잘못하면 네가 위험해질거야. 암부에는 접하지 않는게 좋아."
물론 아는 것은 있었으나 정우는 말해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자리, 아니. 어쩌면 이후로도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 것도 말을 해주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허나 확실한건 정말로 위험하니 그 부분을 함부로 조사하려고는 하지 마라는 목소리가 상당히 진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진 알 수 없었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지금 상태에선 듣기 힘들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나는 저지먼트 부장으로 있을거야. 그러니까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지시하는 것은 절대 어두운 의미는 없어. 그것만큼은 믿어줬으면 좋겠고 일단 진짜 부른 이유로 넘어갈게. 사실은 저번에 호치와 함께 신승민 연구원을 만나러 갔었어. 이것저것 듣긴 했는데 영양가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건진 것이 있다면 두 개야."
1.그는 암부 디벨로퍼의 멤버이자 아직 암부 디벨로퍼는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2.납치한 학생들이 있는 곳을 말하진 않았으나 이대로는 전원 죽는다.
화이트보드에 그 두 가지 사실을 써내려간 후 정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암부 디벨로퍼는 전에 문자로 받은 이들이 많을 거야. 간단하게 말해서 최소 십 년 전에 L프로젝트라고 해서 레벨0과 1~2, 3~4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이런저런 생체실험을 한 모양이야. 희생자는 밝혀진 것만 300명 이상. 3년 전에 갑자기 행방이 뚝 끊어졌어. 하지만 그저 모습만 감춘거지. 이후로도 계속 활동을 한 모양이야. 솔직히 어디에 있는진 모르겠고 나도 마음 같아선 다 잡고 싶지만 지금은 그 기분을 가라앉히겠어. 중요한건 2번이야. 그때 들은 내용으로 추정하자면, 아마도 학생들을 해방해줄 생각은 없어보여. 오히려 D프로젝트에 따라 혈액을 죽을 때까지 최대한 뽑아내려는 것 같아. 즉, 이대로라면 그 같잖은 프로젝트 때문에 열 일곱명의 희생양이 추가될 수 있다는 거야."
이어 정우는 그 아래에 또 다시 세가지 사실을 덧붙여서 추가적으로 적어내렸습니다.
1.학생들을 데려 갈 때 아는 교수, 안티스킬, 상담사 등이 있다고 말하고 데려갔다.
2.카드 키로 무언가를 찍으니 숨겨진 6이라는 패널이 나왔다.
3.지난 번 작전은 양동작전으로 추정된다.
"이건 시현이가 보고서로 제출한 내용이야. 아무래도 능력으로 뭔가를 읽은 것 같아. 내가 이걸 왜 쓰냐면, 솔직히 말해서 저지먼트 부장으로서는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대로 안티스킬에게 맡기면 정말로 아무도 구할 수 없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는 독자적으로 안티스킬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움직일 생각이야. 그리고 너희들 중에선 내가 위험하다고 말해도 말을 안 듣고 움직일 이들이 분명히 있겠지? 혹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이는 따라와줘. 생각이 없다면 돌아가도 좋아. 감정적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대로 학생들이 희생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지켜볼 순 없어.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실격이라도 좋아. 분명히 위험할거야. 하지만 도와줬으면 해. 물론 강제가 아니야. 함께 할 이들만 도와줘."
말을 마친 정우는 살며시 고개를 아래로 숙였습니다. 그리고 입을 꾹 다물고 눈을 감았습니다.
/참가해도 좋고, 참가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에요! 참가하겠다면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거예요. 이를테면 수상한 점이라던가, 이상한 점이라던가, 혹은 뭔가 주목해야 할 것 같은 부분이 있다던가. 등등이요. 이건 좀 길게 해서 9시 1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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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39:31잠깐 이번턴만 넘길게..♡ 배달이~ 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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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40:14다녀오세요! 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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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40:39다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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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41:28일단은... 뭐냐.....
잠깐 패스!!!!! -
72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44:42다녀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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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8:45:40돌아왔습니다!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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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8:46:31질문! 만약 참가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이번 진행동안 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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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46:34네! 가능해요! 9시 10분까지 가능하시면 지금 턴에 참가하시면 되고 힘들면 다음턴부터 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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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8:47:19그러면 바로 반응레스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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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47:22>>730 아무래도 메인스토리에는 끼이지 못하고 셀러리타스와 잡담이나 나누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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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50:35ㅇㅇㅇㅇㅇ아 태란이는 참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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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8:53:14"그렇게 보고서를 올리긴 했슴다..."
뭔가 먹는 것도 애매하고. 미슥미슥거리는 것도 그렇고.. 그냥 적당히 케이크를 보다가 그만합니다.
"참여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흐믈흐믈한 표정을 짓다가 안하기도 그렇슴다. 라고 말합니다.
"숨겨진 6이란 패널이 나오는 건 먼가 멀쩡해보이는 데에 숨겨진 가라던가. 머. 사실 6학구가 이따 그런 거 아니겠슴까."
농담이지만어.라고 말하려 합니다. 신승민 연구원의 물품으로 더 읽어본다고 해도, 능력이 있는 한.. 글쎄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
73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8:54:43저기 캡틴! 저 담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저지먼트가 하려는 것도 참여하고 싶은데 이벤트 레스는 지금 바로 못 써올 것 같아요. 어떡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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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56:19>>736 그럼 태란이처럼 끼인다는 것으로 처리하면 되는거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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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8:57:31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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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8:57:42잉.. 그렇구나!! 그럼 담턴부터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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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8:58:08>>0
"....."
정우가 암부라는 것이 사실이었군.. 하지만 이것에 대한 사적인 감정은 지금 접어둔다. 우리는 지금 저지먼트잖아? 암부에 대한 질타가 아닌, 현재 잡혀 있는 학생들을 구할 궁리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은 암부에 대한 생각들을 먼저 접어두자.
"나는 추적하는 데에 동참할게. 부장부터가 이미 사적으로 쫓는 걸 허용하면 나는 당연히 동참이지. 일단 너가 암부라는 건.. 이건 나중에 신경쓰자. 애들 구해야지 먼저, 응?"
그리고 찬율은 입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 아직 여명의 아지트 못 찾았어? 저번 일이 여명과 암부 디벨로퍼의 양동작전일 수도 있다고 했잖아. 못 찾았다면 여명과 디벨로퍼의 접선장소를 찾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접선지를 알아내서 시현이의 능력을 쓰면 어떻게 단서를 얻어낼 수 있나..이 생각을 해봤어."
"지금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이거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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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8:59:14어서와요! 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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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9:00:10이번턴은 패스할게요! 참가하는 것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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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0:27>>740
"그것도 방법 중 하나겠지. 하지만 아지트는 찾지 못했어. 안티스킬에서도 이렇다 할 이야기는 없었어. 어딘가에 숨겨져있는 것은 분명한데. 대체 어디인걸까."
그것만이 정말로 풀리지 않는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저으며 아지트를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분명히 어딘가에 숨겨져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정보는 확실치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일단 다른 부원들의 생각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어." -
744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9:00:36>>0
이미 참여하겠다고 못박아 두었으니, 호치는 굳이 발언을 철회할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 저, 조금 이상한 점이 있는데요."
그때까지 가만히 있었던 호치는 손을 들었다. 조금 진지해지고 싶어서 케이크를 먹는 건 참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당분이 조금 필요한 듯 케이크를 한 입 깨물어 우적거리고 나서 말한다. "7년 동안이나 진행한 L 프로젝트와 최근 시동한 D 프로젝트 사이에 3년이나 공백이 있었다면, 그 사이에는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 건가요?"
그렇게 말하고 나서, 접시 위에 남겨진 나머지 케이크를 서둘러 먹어 버린다.
"암부 디벨로퍼가 L 프로젝트로 전혀 성과를 얻지 못한 채 3년이나 공백기를 가졌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꼴까닥. "첫 번째는 성과를 얻지 못한 암부 디벨로퍼가 물갈이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3년이나 걸렸다는 것이고... 두 번째, 사실 L 프로젝트는 충분한 성과를 얻어서, 그 3년 동안에는 D 프로젝트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다른 연구를 진행했다는 가능성인데요..."
뺨에 묻은 크림을 닦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 것도 안 하고 3년을 보냈다는 것은 너무 수상쩍지 않나요? 분명 무슨 단서가 거기 있을 것 같은데요..." -
74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0:40알겠어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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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권세화 (7d7kuapqJY) 2021. 4. 17. 오후 9:01:01"나도 함께할게. 부장."
너와 뜻이 통한걸 확인하고 나는 방싯 웃었어. 그래. 설령 다른 누군가가 너에게 부장 실격이라고 말핮다고 해도 나에게는 너가 영원한, 그리고 믿음직한 저지먼트 부장인거야. 적어도 너는 전에 있던 안티스킬들처럼 손 떼고 바라보기만 하는 부류가 아니라, 내가 존경하는 안티스킬 선배처럼 짱짱한 행동력을 보여줄거라는 생각이 들어. 내 눈. 그때처럼 빛나기 시작해.
"어쩌면. 뇌과학 연구소에 남은 정보가 남을지도 모르고.. 그 놈들이 연구원과 연관이 있는 한, 아지트도 어쩌면 연구실으로 위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말하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장이 가는 데라면 어디든 따라갈 기세야. -
747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후 9:01:46오신 분들 모두 웰컴이에요 ヾ(≧▽≦*)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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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2:23>>744
"확실히 네 말대로야. 하지만 그에 대한 단서는 아무것도 없어. 굳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특별한 것이 있었다면..."
정우는 가만히 읽었던 보고서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이 주목할 수 있었던 3년에 대한 것이 있다면 하나 뿐이었습니다.
"여명을 이끄는 리더, 아준이 3년 전부터 모습을 드러냈어. 여명을 이끄는 리더로서 말이야." -
749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9:02:44연락문자를 받고 부실에 들어와 케이크를 먹는 순간까지의 장면이 통째로 생략당했지만
적어도 부장이 지난번 셀러리타스가 보여준 자료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만큼은 이해할수 있었다
위험에 처한 학생들, 지금 이순간에 도움이 못될것 같은 안티스킬, 부장의 단독 판단.
부장의 말이 끝나고 잠시 후 소금은 눈을 크게 뜨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따로 고민할 거리가 없다는 뜻이었다
"잘 아는군, 우리가 아무리 말해도 따르지 않을 거라는걸."
감이 알려주고 있는건데, 이건 왠지 재미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본적 없을 정도로.
"부장이 암부인지 뭔지는 방금 애들 구하려 한다는 말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지. 사람 구하는데 이유 같은 걸 찾을 필요가 있나?"
"간다. 이쪽도."
"그나저나 저 숫자6이 능력계수 6과는 별개의 숫자였으면 좋겠다."
관련이 없는게 아니라면 이 머리는 고민하다 3초만에 폭발해서 못쓰게 될테니 하하! -
75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3:08그럼 모든 레스가 올라왔군요!
종합을 해서 다음 레스 가져올게요! -
751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04:46은하주...갱신....
역시... 예정대로 이벤트 시작을 놓쳤다... -
752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04:57아니 예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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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9:05:5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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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9:06:09오신분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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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9:06:44은하주 어서우세요! 저도 매번 토요일 초반 진행은 다 놓치는걸요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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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07:56으흑흑 일단 정주행 한 번 하고 은하주도 체크할께...
뭘 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은하도 낄 거라 생각하고.. -
757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8:57질문이 직접적으로 들어온 이들에 대해서는 일일히 대답을 하며 그 외에는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서 정보를 정리하던 정우는 감고 있던 눈을 떴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숫자 6이라는 것에 주목하는 것 같았기에 정우는 괜히 화이드보드에 숫자 6을 적었습니다.
"세화의 말대로 뇌과학 연구소가 나는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지트를 연구소로 위장하고 있다면 많은 것이 풀리게 돼. 여명이 연구소로 처들어오는 것은 그 어떤 카메라에도 담기지 않았어. 즉, 여명은 적어도 육로로 그 많은 카메라를 피해서 왔다는 이야기인데 그건 사실상 불가능해. 전원이 투명해지는 능력자가 아니라면 말이야."
이어 정우는 가만히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숫자 6을 콕 보드마카로 몇 번 친 후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뇌과학 연구소와 숫자 6을 연결할 것이 있다면 난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짐작가는 이 있어?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이건 호치의 생각대로 뭔가가 있어. 그게 뭔지는 지금 밝혀낼 순 없지만, 지금은 여명의 일에 집중하자. 지금은 그 암부 세력보다는 학생들을 구하는게 먼저야. 첫번째 학생이 납치당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어. 만약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를 뽑혔다면 죽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니까."
그럼에도 뭔가 신경쓰이는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서 정우는 다른 이들을 바라봤습니다.
/9시 40분까지! -
758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9:09:02은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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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09:32어서 와요! 은하주!
물론 체크는 받겠어요! 뭐에 참가할거냐면 더 이상 안티스킬을 기다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해서 여명을 때려잡으러 가자..라는 움직임이에요! -
760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10:28좋-아 징징거리는걸 극복하지 못한 은하였다면 참가를 망설였겠지만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극복했으니 참가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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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12:14그렇다면 은하의 생각을 말해보면 되는 것이에요!
덧붙여서 은하는 정우의 저 위의 멘트들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는 것이에요. -
762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9:12:22이번턴도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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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14:33흐으으으음..
내 짱돌을 굴려봤지만 저 상황에서 은하가 끼어들어 말을 할 것 같지는 않으니 패스할게...
의문점 하나도 없는데스.. -
764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9:15:33>>0
"그렇다면 뇌과학 연구소를 조사해보자. 다른 곳을 다 샅샅히 살펴봤는데 아직 거기만 조사를 하지 않은 거지? 나는 일단 바로 뇌과학 연구소로 가보는 걸 추천해. 지금 당장 이 6에 대해서 추론해도 이 6이라는 의미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서 답이 안 나올 수도 있어."
"그러니깐 가보자.. 6의 의미도 어쩌면 뇌과학 연구소에서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물론 내 말만 듣지 말고, 다른 아이들의 의견까지 들어서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자."
찬율은 6에 대한 추론보다는 6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바로 연구소로 가보자는 의견을 던졌다. -
76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15:59>>762 알겠어요! 성태주!
>>763 마찬가지로 알겠어요! 은하주! -
766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9:16:23"......"
더이상 생각나는게 없어, 다른 부원이 대신 물어봐주길 바라는 중이다
다른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이 많이 물어보겠지. -
767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17:18>>764
"그 6이라는 것에 정말로 의미가 있다면 말이지. 하지만 찾아가서 조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확실히 일리는 있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 그곳은 자신이 아직 조사를 하지 않은 곳입니다. 정확히는 같이 조사를 주도한 안티스킬이 이미 조사가 끝난 곳이라고 하여 조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한 것에 가까웠습니다.
어쩌면 지금이라면 좀 더 이것저것 조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정우는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76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17:48미, 미안하다! 부원들아!! 캡틴이 잘못했어! (석고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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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9:17:52>>0
"6... 인가."
능력계수는 아닐 것이다. 능력계수 레벨 6를 인위적으로 창조하고자 하는 실험이라면 굳이 그렇게 잘 보이는 곳에 「6」이라는 숫자를 써 놓았을까? 가장 합리적인 추론이라면 그저 많은 실험체들 가운데 6번째 챔버에 들어갔을 때의 기억이거나, 아니면... 「6층」, 인가?
호치는 어느새 소매에 입을 파묻고 중얼중얼중얼거리고 있었지만 눈매를 보아하니 그다지 명쾌한 추론이 되고 있지는 않은 듯했다. 화제가 여명으로 넘어가고도 호치는 조용히 중얼중얼중얼거리고 있다. -
770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18:52>>769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 케이크를 먹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도 괜찮아.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야."
중얼중얼거리는 호치를 바라보며 정우는 접시에 담긴 케이크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먹으라고 산 것이니 안 먹으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한 일이었습니다. -
771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9:21:06사실 부원들은 빨리 움직이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는 얘기가(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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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9:22:31>>770
"... 한 조각 더 먹어도 괜찮은 건가요!"
호치는 케이크를 한 조각 더 썰어서 접시에 덜어 왔다. -
773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9:23:04"열심히 해보기는 하겠슴다."
설마 머 수수께끼 풀이를 시키겠슴까. 같은 의미모를 말을 중얼거리긴 하지만.
의욕은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이건 그저 시현주가 일교차 때문에 흐늘거려서 그런 것이므로 시현의 실제 의욕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지하 6층이거나.. 지상 6이거나.. 아니면 6번째 연구소라던가여?"
대충 말하네요 -
77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26:33응답은 한번뿐이기에 >>772에 답을 하진 않으나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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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진노을 (cmti4nmCuY) 2021. 4. 17. 오후 9:29:59>>0
"있잖아요. 저번에 그 보석이 박힌 총."
이대로라면 부장님의 권고를 어긴 걸 들켜버리고 말지만, 그래도 지금은 내 생각을 말하는 게 좋겠지. 그렇게 운을 떼고서 차분히 말을 이었어.
"저도 다 봤어요. 여명의 리더로 보이는 이가 부장님과 마주치자 그 총을 이용해서 도망치는 모습을. 그러니까, 다른 부분을 수상하게 여기기 이전에 저들이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의했으면 한다고, ... 말하고 싶어요."
패러사이트라는 것을 처음 마주하고서 깊은 무력감을 느꼈던 것처럼. 저들이 그것 이상의 어떤 위험한 수를 가지고 있을지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잖아. 마지막에는 스스로도 자신이 없어서, 내가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마저 헷갈려와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갔어. 하지만, 나는 우리 저지먼트를 따라갈 거야. -
776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32:20>>775
"너도 있었어? 하긴, 안나도 이것저것 들은 모양이니, 내가 모르는 이가 또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네."
눈을 감으며 정우는 정말 어쩔 수 없는 부원들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허나 딱히 화를 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정말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기억해두는 건 좋겠지. 사실, 적의 전력은 알 수 없으니까 문제야. 그러니까 더 위험한거야. 다른 이들도 기억해둬. 정말로 위험하다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움직이는거야. 우린." -
777 권세화 (7d7kuapqJY) 2021. 4. 17. 오후 9:35:56부장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부디 내 옛날같은 일이 또 반복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건. 나는 그 악몽을 다시 내 눈으로 마주봐야 한다는 것. 하지만 난 이제 더 이상 겁먹지 않기로 했으니까. 그게 내가 나를 더 탄탄히 다져놓는 행동이니까.
"뇌과학 연구소와 6..? 6이라. 왜 나는 샐러리타스가 먼저 떠오르지..?"
음. 아니면 제 6 연구소라던가? 일단 떠오르는 대로 얼른얼른 이야기해. 머리가 잘 굴러가지 않는 게 답답하네. -
778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9:37:22>>0
모르겠다. 어려운 얘기 뿐이다. 6은 뭐고 희생자는 왜 느는 것이며 그게 나쁜 것인가? 학생에게 과학의 발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할 땐 언제고. 만약 다나 자신이 그런 실험의 대상이 된다면..다나는 제 몫의 케이크를 벌써 반이나 해치웠음에도 포크질을 멈추지 않았다. 오빠가 알아서 해주겠지.
"어려워."
다나가 케이크 위에 올라간 딸기를 콕 집어 입안에 넣었다.
"오늘은 시말서 안 써도 된다고 해줘."
이게 요점이었고, 다른 이야기도 할 것이다.
"6을 모르면 알면 되는 거잖아. 우리 오빠가 그랬는데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안 한댔어. 직접 가서 알아보면 되겠지." -
779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40:11>>778
"시말서는 잘못한 것이 있으면 누구나 써야 하는 거야. 나도 저번에 썼어."
이전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운 것을 거론하면서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무튼 조사를 해보자는 의견에는 확실히 그럴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허나 정우는 어느 특정한 학생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누군가가 하는 말에 주목을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
78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40:52시간이 시간인만큼 다음 턴 가겠어요!
그리고 알게 모르게 조건은 만족 되었으니 바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게요! -
781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46:58"샐러리타스가 들으면 섭섭하다고 난리를 칠테니까 나는 못 들은 것으로 할게. 그리고 일단 조사를 하자는 것에는 동의해. 하지만 시현이가 하는 말 중 지하 6층이라는 것에 나는 주목하고 있어. 기억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카드키를 찍는 곳이 있었다는 것."
물론 그게 정답인진 알 길이 없었습니다. 허나 일단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찬율과 다나의 말에 동의하며 정우는 출발하자고 이야기를 하며 먼저 부실 밖으로 나섰습니다.
만약 그대로 부장인 정우를 따라갔으면 다른 곳으로 세는 일이 없이 뇌과학 연구소로 향했을 것입니다. 오늘도 딱히 근무를 하는 이는 없는지 그곳은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책임은 내가 질게."
물론 입구는 잠겨있었지만 정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능력을 써서 박살을 내버린 후에 문 안으로 들어섰고, 계단을 이용해 맨 아랫층. 지하 4층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자 모두의 눈에도 보였을 것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곳 아랫부분에 따로 카드키를 찍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우는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후, 자신의 능력을 써서 그대로 엘리베이터의 바닥을 깨뜨렸습니다.
어둠이 깔려있어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아랫쪽에는 더욱 밑으로 내려가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카드키가 없으니 엘리베이터를 내릴 순 없었으나 정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공간으로 뛰어내리면서 자신의 발밑에 탄탄한 질소 계단을 만들어내 먼저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아마 그 상태로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지하로 층이 더 있어. 다들. 만발의 준비를 한 후에 내려와. 예상이 맞다면 아마도..."
정우는 그렇게 말을 마치면서 먼저 아래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만약 준비를 마치고 아래로 내려왔다면 이미 박살난 지하 6층의 엘리베이터 입구가 박살난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여명의 문양이 벽에 그려진 모습입니다.
/시현이의 추리 성공으로 조건이 만족되었어요. 10시 20분까지! -
78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9:51:15아아악.... 딸기가 너무 맛있었어ㅠㅠ
생각보다 반응 텀이 꽤 되네요? 여기서도 무언가 조사를 해도 되는 걸까요? -
783 은하 (lzLWGRFZs2) 2021. 4. 17. 오후 9:53:49>>0
지하의 숨겨진 아지트, 낯설지는 않았다. 마치 언젠가 이런 곳과 비슷한 장소를 와본 적이 있던 것 처럼 익숙한 냄새가 났다. 분명 기억속의 그 곳과 지금의 여기는 연관이 없는 장소일테지만...
"여명의 문양... 여기가 문인가?"
작게 중얼거리며 남들보다 앞서 한 발 내딛은 나는 겁 없이 여명의 문양이 그려진 벽을 손으로 짚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네요." -
784 권세화 (7d7kuapqJY) 2021. 4. 17. 오후 9:55:25좋아. 출발이다. 나는 부실에 놔두었던 손전등을 챙겨 부장을 따라 나섰어.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는 너의 말에 난 다시 말없이 너를 빤히 바라보았어. 멋지지만.. 음. 그걸 너 혼자서만 책임지지는 않았음 좋겠는데. 어두운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나는 미리 손전등을 켜 두었어. 이런 곳에서 능력을 사용하려면 역시 이런 게 필수지.
"..."
그리고 벽에 그려진 여명 문양에 나는 자연스럽게 눈살을 찌푸리면서 눈을 감았어. 아. 정말이구나. 연구소랑 스킬아웃은 협력 관계였던 걸까? .... 싫어. 진짜 다 싫어. 애써 벽에 그려진 문양을 무시하며 나는 앞으로 나아가.
"진짜.. 였구나." -
785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55:35>>782 반응텀은 기본적으로 약 30분씩 주고 있어요! 윗층을 조사해도 좋지만 별 단서는 없을 거예요! 쓰레기가 가득한 쓰레기통 정도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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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9:56:02>>0
"가자."
저지먼트 부원들은 연구소로 갔고, 정우의 능력을 이용해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었다.
"지하 6층..인가..."
그렇게 지하 6층까지 천천히 내려갔다.
부디 무엇인가가 있기를 바라면서 내려갔다.
"?!"
"왜 박살이 나있지? 내분이라도 일어난 건가? 아니면 원래부터 박살난 건가?"
찬율은 박살난 엘레베이터를 보고 살짝 놀랐다.
이것이 왜 박살이 나있는 것인지..하지만 확실한 것은 여기가 여명의 거점이라는 것이다.
"여기가..."
여명의 아지트군. 문양을 봐봐.
"애들아. 긴장해라."
찬율은 몸을 풀며 정우의 오더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
787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9:56:12연구소에 들어가기 전 언제 사용할지 모를 빛을 모아다가 몸에 적당히 쌓아놓고 부장을 따른다
이번에야말로 다치지 말고 무사히 귀환하길 바라는 바다. 레이저가 생각보다 쓰라리더라고.
터프하기도 하지.
누가 코뿔소 아니랄까봐 그 모범을 몸소 보여주시는 정우의 뒤를 따라 아무런 위협도 없이 천천히 따라들어간다
부장이 직접 만들어낸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 조심스레 걸어내려간 소금의 눈 앞에 해와달 문양이 보였다
순간,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그 모습에 맥이 빠져 한숨섞인 감상문을 내놓았다
"이놈들은 숨길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가."
이것도 부술 셈인가?
자세를 고쳐잡고(누군가가 튀어나올까봐) 전투에 대비한다 -
788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57:10>>783
"확실히. 일단 스위치를 찾아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어둡다는 그 말에 정우는 동의를 하며 여기저기 둘러보는 듯 했습니다. 허나 아직 크게 움직이진 않는 모양입니다. -
789 부장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9:58:07>>786
"미안. 내가 박살낸거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문이 안 열리니까."
가장 먼저 내려간 정우가 면목없다는 듯이 시선을 살며시 옆으로 회피했습니다. -
790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9:58:28정우를 따라가 뇌 과학 연구소로 향했다. 아무도 근무를 하지 않는 지 개미 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았다. 폭풍 전야. 적막만이 남아있는 그곳은 곧 전쟁터가 될 것이 자명했다.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가장 위험한 곳이었다니...놈들이 우릴 보며 얼마나 우스웠을 지 생각하면 부아가 치밀어오르는 군.."
성태는 지난번 일을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이내 압도적인 힘으로 문을 파괴한 정우를 보며 그가 자신의 편이라는 것에 안도감과 부러움을 느꼈다. 천천히 지하 4층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정우는 바닥을 파괴한 후 질소 계단을 만들어 천천히 내려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로 만든 계단이라 발을 헛디디기도 하고 두려움도 느꼈지만 안전하게 지하 6층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주먹을 꽉주고 능력을 사용한다. 레벨 1 밖에 안되는 미약한 능력이지만 없는 것보단 나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더 이상 되돌아갈 순 없어." -
791 태란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10:00:04순간 잠들었다.... 다음턴부터 참가 가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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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0:00:32"부장님이 부순 거 아니었슴까..?"
박살난 6층의 엘리베이터는 그런 거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시현은 보호가 안 되므로 방어복같은 게 있다면 그런 걸 입는 게 준비가 아니었을까..
"저 안에 무엇이 있냐가 문제 아니겠슴까."
그 머냐 납치된 애들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여명의 리더만 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슴까. 라고 생각하네요.
슬쩍 문에 손을 대고 능력을 사용해보려 시도합니다. 뭐. 큰 정보는 기대하지 않지만.. -
79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01:09>>791 네! 물론이에요! 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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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10:02:00>>0
뇌과학연구소에는 지하층이 있었구나. 호치는 뒤를 살피며 천천히 내려왔다.
"... 호호. 여명 마크네요." 순간 무엇인가 했지만 겨우 기억해 냈다. "뇌과학연구소가 여명의 아지트였다는 걸까요? 그 자의식 과잉 조무래기가 말했던 대로..."
여명 문장 가까이로 다가가서, 장갑을 낀 손으로 살짝 짚어 보았다. 여기가 정말로 여명의 기지가 맞다면... 여명은 세들어 사는 거였군. 쯧쯧 하면서, 문장에 무언가 숨겨진 것이 없을지 가만히 살폈다. -
795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0:03:27다나는 케이크를 조금 남겼지만 그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리 제멋대로라고 해도 일하러 갈 땐 잘 가는 법이다. 다만 그 현장에서 제멋대로겠지만.
...
"이상한 곳이 있네."
지하 6층이 정말 있는 건가. 다나는 정우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내려가기를 택했다. 심각한 상황과 달리 종강종강 뛰어 내려와 본 것은 여명의 문양이었다. 다나가 가볍지만 넓은 보폭으로 앞으로 걸어갔다. 여명의 마크가 두렵지도 않은 것 같다. 그저 벽. 하고 한 단어를 뱉을 뿐. -
796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03:43>>792
문에 손을 대자 시현의 눈에 보이는 것은 신승민 연구원. 그리고 누군지 모를 다른 4명의 과학자가 여명의 멤버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레벨 0 판정을 막 받은 우리들을 잡아다가 L프로젝트인지 뭔지 하는 실험 도구로 쓰더니 못하는 말이 없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약속했잖아요? 이 D프로젝트의 산물은 너희들이 써도 좋다고 말이에요. 나름대로의 사죄의 표시라구요.]
[알았어. 그렇다면...]
그 이상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이미지는 거기서 끊어졌습니다.
/일단 이건 이렇게 반응을 드릴게요! -
797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04:41>>794
문장에는 특별히 숨겨진 것은 없어보였습니다. 크기가 큰 것으로 보아 직접 그리기 위해서 꽤 수고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79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09:17아마도 이게 게임이었다면 지금 저지먼트 멤버들의 평균 레벨은 16쯤 되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적당히 던전 보금이 깔려있겠지요! 이를테면 이런 분위기라던가! -
799 진노을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0:09:42>>0
아무리 퍼스트 클래스와 함께라고는 해도, 우리끼리 이렇게 막무가내로 연구소에 쳐들어가도 괜찮은 거야? 부장님의 사정이야 솔직히 내가 알 바 아니지만, 이리 소란을 피우는데도 주변이 너무 조용하잖아. 마치 이리로 들어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이쯤 되면 부장님이 여명과 한편이라는, 없던 의심도 생겨날 것 같아. 우리를 전부 함정으로 몰아넣으려고. ... 그건 정말 아니겠지.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건 여기의 음침한 분위기 때문일 거야.
아무래도 뒤가 수상해서, 부장님이 부순 바닥의 잔해로 우리가 지나온 통로를 막아버릴까 했지만, 그건 또 우리의 퇴로를 막을 수도 있으니까. 내 멋대로, 함부로 행동해선 안 돼. 다들 벽에 그려진 문양에 관심을 가지는 동안, 나는 우리가 지나온 곳을 예의주시하자. 혹시라도 뒤를 밟힐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
800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0:11:17"실험 도구...."
흐음.. 그러니까 여명의 멤버들은 L프로젝트의 피험자들이었다.. 10년 전에 들어온 뒤에 L프로젝트에 참여됨.. 그러니 정보가 없던 걸까여.. 같은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
801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13:42>>799
물론 노을이 생각한대로 너무나 조용하지만 연구원들이 기습사건 때문에 한동안 여기를 쓰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하지 않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정우를 믿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아무튼 뒤를 아무리 경계하려고 해도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허나 정말로 주의깊게 바라봤다면, 계단을 내려오는 도중, 분명히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인기척' 같은 것이 아주 살짝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곳을 아무리 봐도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을 겁니다. 허공인 이상 사람이 서 있었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의심암귀가 펼쳐지게 되고!
그만큼 정우도 한마리의 코뿔소였다는 것으로!
아무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80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0:20:56이거... 아니무스님 느낌인뎅... 개인적인 생각에다가 노을이는 아니무스 존재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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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21:41특별히 수상해보이는 것은 당장 없었습니다. 세화의 손전등으로 지금 있는 곳이 대충 보이긴 했으나 그냥 작은 방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스위치를 찾으려는 듯, 정우는 벽을 가만히 살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였습니다. 갑자기 불빛이 번쩍이며 방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 방. 저편에 나가는 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으로 나가기도 전에 문이 먼저 열렸습니다. 그리고 소총을 들고 있는 여명 멤버 총 8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두 방독면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저지먼트 제군들. 솔직히 말해서 여기로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제야 납셨나? 그 망할 신승민 놈이 잡혀간 것 때문에 1주일 내내 경계한 우리들의 노력을 어떻게 할 참이야?]
"이 목소리. 여명을 이끄는 리더."
그것은 백화점에 간 이가 있다면 분명히 들었을 목소리. 바로 여명을 이끄는 리더인 아준의 목소리였습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방송 장치를 통해서 말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불었는지, 아니면 너희들이 추적해서 찾아냈는진 모르겠지만 여기에 온 이상 어서 오세요! 하고 차를 줄 순 없다는 건 알고 있겠지?! 자. 얘들아! 처리해!]
명령에 따라 여명 멤버는 품 속에서 노란색 비닐팩을 꺼냈습니다. 총 8개의 비닐팩이 뜯겨나가고 패러사이트가 천천히 흘러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어 눈을 번쩍였고 흘러나오는 패러사이트와 저지먼트 부원 사이에 벽을 만들어 패러사이트가 접촉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야. 물러서고 싶은 이는 지금 질소 계단을 이용해서 밖으로 빨리 이동해. 허나 이곳에서 여명과 결판을 낼 이라면 내가 여길 해결할테니까 먼저 가! 질소벽으로 공격이 차단되게 해뒀으니 문 안으로 들어가! 하지만 절대로 무리하진 마. 불리하면 바로 퇴각해. 알았지?!"
/밸런스를 위해서 정우는 여기서 퇴장하는 것으로. 11시까지! -
804 은하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0:27:27>>0
예상한대로 자신들을 환영하듯 모습을 드러낸 여명에 은하의 표정은 한 층 굳어졌다. 패러사이트, 거슬리게 될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하던 찰나 정우가 질소로 이루어진 벽을 세워 적의 공격을 막아냈고 자신들을 향해 먼저 가라고 외치자 고개를 끄덕이며 달려갔다.
"믿기로 했으니까 맡기겠습니다!"
제일 먼저 뛰쳐나간 은하는 정우가 시간을 끈 사이 문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보인 광경은... -
805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0:28:35나같았으면 그 노란색 비닐꺼낼 시간에 들고 있던 총의 방아쇠부터 당겼을거다
굳이 친절하게 수고를 들여서 더 움직여주는 여명을 향해 벙찐 표정으로 전등의 불빛을 차단시키면서
정우의 말을 따라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절대 무리하지 말라는거, 그쪽에도 해당한다."
"밖에서 보자."
도망치는 와중에서도 왠지 못미덥다 -
806 태란 (0GtdxD66Pg) 2021. 4. 17. 오후 10:30:19"여차하면... 기절시켜서 명령이라도 내려볼게요!"
무시무시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한 태란이 방긋 웃렀다.
"좋아... 선빵필승. 선빵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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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0:30:36>>0
"역시 또 여명이군."
저 새X들은 인첨공 밖에서 군대 전역하고 들어온 건가?
뭔 시X 죄다 소총을 쓸 줄 알아. 미필 서럽네.
야이 X벌롬들아! 고무링은 가지고 왔냐? 에휴..
"...들어본 적은 없지만 진아준의 목소리겠네."
그리고 또 패러사이트....!지만 우리가 쫄겠냐?
우리한테는 절대방어 아이기스..부짱이 있는데 말이야.
"역시 레벨 5야. 성능 확실하네."
목화고 저지먼트는 무적이고, 부짱은 신이라니깐?
"오케이. 뒤를 부탁할게, 정우. 다 해치우면 바로 백업하러 와. 알겠지?"
문 안으로 들어가는 찬율이었다. -
808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10:31:09>>0
처음 듣는 목소리. 여명의 리더가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다는 걸까? 역시나. 케이크를 두 조각이나 먹고 온 것이 이득이었다. 손을 밑으로 내려 뻗자 얼음으로 만들어진 지렛대가 생겨났다. 여명에게 개인적인 원한은 없지만, 납치당한 사람들의 단서를 찾으려면 호치는 개인적으로 여명을 박살낼 수밖에 없다.
"호치, 돌입합니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얼굴을 얇은 저온의 얼음장으로 차폐했다. 패러사이트는 일단 차단되어 있지만, 추가적인 패러사이트 방지 대책도 갖추지 않고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바보 짓을 할 만큼 호치는 멍청하지 않다.
문으로 천천히, 그러나 흔들림 없이 걸어가던 호치는 여명과 대치하고 있는 정우를 잠깐 돌아보았다.
얼음 면갑에 가려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그 이상의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호치는 문 안으로 들어갔다. -
80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31:26>>804 이건 다음 부분에서 나올 예정이에요!
>>805 어. 그러니까 소금은 다시 1층으로 올라가서 도망쳤다는 건가요? 아니면 좀 더 안 쪽으로 들어간 건가요? -
810 성태-스토리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0:32:32성태가 매복이 있음을 알아차린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총을 들고 있는 여명 멤버 총 8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놈들은 모두 방독면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패러사이트가 사용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저지먼트 제군들. 솔직히 말해서 여기로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제야 납셨나? 그 망할 신승민 놈이 잡혀간 것 때문에 1주일 내내 경계한 우리들의 노력을 어떻게 할 참이야?]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아마 벽에 걸린 저 방송장치를 통하여 말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불었는지, 아니면 너희들이 추적해서 찾아냈는진 모르겠지만 여기에 온 이상 어서 오세요! 하고 차를 줄 순 없다는 건 알고 있겠지?! 자. 얘들아! 처리해!]
"그놈이 불었지. 사법거래를 통해서 말이야. 그러니 순순히 차나 내오는 게 어때?"
명령에 따라 여명 멤버는 품 속에서 노란색 비닐팩을 꺼냈다.
"차를 내오라고 했지 가스를 내오라고 한적은 없는 것 같은데?"
패러사이트가 천천히 흘러나온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 정우는 이어 눈을 번쩍였고 흘러나오는 패러사이트와 저지먼트 부원 사이에 벽을 만들어 패러사이트가 접촉하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정우를 믿고 그대로 문으로 돌진했다. 정우가 진짜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사실 이 모든 게 우리를 잡기 위한 덫이었다면...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지만 애써 무시하고 달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했다..
-
811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0:32:40"아아.."
패러사이트도 총도 맞으면 망한다구여. 같은 투덜거림은 속으로만 합니다. 말을 했다가 총이라도 발포하면 귀찮다고요. 라는 심산이었을까요?
방 안으로 들어선다면 무엇이 있을지는 모릅니다. 다만 전면에 나서는 것은 삼가야겠지만요? 어떻게든 해야 하긴 하겠던가요?
"조심하십셔 부장님~"
재심하자는 말을 하고는 방 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서려 합니다. -
812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0:33:34>>809 캑.. 잘못 읽었네요 >>805는 캔슬하고
밖으로 나가는거하고 문안으로 들어가는거 선택이라면 문안으로 가는걸로 처리해주세요!
이게 왜 헷갈렸지 (쮸글) -
813 권세화 (I6KO5lLt.6) 2021. 4. 17. 오후 10:34:37스킬아웃이다. 스킬아웃이야. 그래. 스킬아웃하고 협력한 연구원 놈들도 저 녀석들하고 다를게 없는 똑같은 스킬아웃이지만 저건 진짜 스킬아웃. 여명 멤버를 향해 능력을 시용하려다 정우가 방어벽을 치는 모습에 그만두었어.
".. 부장. 너도 무리하지 말고. 지금 해준 이야기들, 부장한테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
그래도 너가 있어서 든든하네. 잘 부탁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얼른 문쪽으로 이동했어. 문 너머에 뭐가 있든.. 아니. 대충 예상이 가긴 하지만..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내 역량의 한계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생각을 마치고 나는 문 안으로 들어갔어. -
81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34:58알겠어요! 그럼 문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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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진노을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0:39:12>>0
우리가 내려온 곳을 주의 깊게 살폈지만,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정도의 미약한 기척이 느껴진 것 외에는 아무런 것도 발견할 수 없었어. 그리고 이내 소란이 벌어졌지. 부장님은 패러사이트 연기를 막아서며 퇴각할 사람은 퇴각하고, 진입할 사람은 진입하라고 명해.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저 안쪽에 판을 깔아주는 거라는 미심쩍은 느낌밖에 들지 않는 거야.
아까, 세화 선배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상황에서 뒤로 물러날 이들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뒤쪽이 너무 수상해서 견딜 수가 없어. 정말 이 밖에는 아무도 없는 거야? 정말로 안전하다는 말이냐고. 부장님은 무얼 믿고 그렇게 말하는 거야? ... 그래도 믿어야겠지. 우리 부장님이니까.
그래서, 일단은 퇴로를 확보하기로 했어. 혹여라도 대피하려는 부원들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나는 곧장 우리가 들어온 곳으로 되돌아가며, 아까 느꼈던 미약한 기척이 신경 쓰여서, 중력장으로 퇴로의 허공을 훑으며 부원들이 있는 뒤를 돌아보고 외쳤어.
"밖으로 대피할 사람은 이쪽으로 오세요!"
설령, 내 판단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더라도, 저기엔 퍼스트 클래스가 있고, 대피한 사람들은 무사할 수 있는 거니까. 정말로 밖에 아무도 없다면 말이야. -
81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41:12>>815 여러분들은 참 시크릿 루트를 개방하는 것을 좋아해요.
허나 전 그런 여러분들의 가능성을 좋아해요. -
817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0:43:56차라리 말을 끝까지 못들어서 뭐라고? 밖으로 나가라고? 이런 반응과 함께 얼떨결에 위로 올라가버리는 반응이 선택지에 있었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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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0:46:02>>0
다나는 이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소총을 보고 뺏어서 쏘면 시말서..하고 생각했을 뿐이다. 일주일 동안 경계를 해서...귀찮았겠네.
"다나는 차 싫어. 맛 이상해. 차 말고 주스는."
분명 의문을 표하는 문장임에도 끝부분까지 고저가 없었다.
"이따 봐."
다나는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귀찮아, 귀찮아. 밖으로 나가버리고 싶다. 그렇지만 나가버리면 혼자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건 싫다. 혼자 있는 건 재미가 없다. -
81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46:36그래서 일단 묻는건데 노을이는 안 쪽으로 가지 않고 저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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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후 10:46:39호치도 평소였다면 남들 챙겨 주려고 뒤로 뺐겠지만...
사실은 성장한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다는 무모한 동기를 조금 품고 있다고 합니다 (#°Д°) -
821 진노을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0:48:35>>819 네. 일단 물러날 생각으로 대기하고 있어요.
-
822 시후(천영) - 훈련 (n0pIx6WgQc) 2021. 4. 17. 오후 10:49:51>>0
오늘 한 일.
달리기.
엎드려뻗쳐.
뜀뛰기.
그네 서서 타기.
앞구르기.
뒷구르기.
옆구르기.
데굴데굴. -
82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52:29>>821 알겠어요! 다른 이들은 다 안으로 들어갔지만요!
>>822 어서 와요! 천영주!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
824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0:55:13천영주 어서와~
-
825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0:55:49>>823 그러네요! 혼자 눈새한 거라면 이번 진행은 빠져도 괜찮아요 :3
천영주 어서오세요~ -
826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55:53[제법이네. 아무래도 몰래 보낸 초소형 드론이 박살난 모양이네. 뭔가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저지먼트 멤버 중에 중력을 쓰는 이가 있었지? 그 애가 부숴버린 모양이네.]
[하지만 상관없어. 박살나더라도 그냥 너희들의 전력을 보지 못할 뿐이지. 큰 문제는 없거든.]
[부디 열심히 움직여서 약해빠진 너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봐.]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누군가가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이제 더 이상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작은 인기척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기분 탓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이내 정우는 아직 자리에 남아있는 노을을 힐끗 바라봤습니다. 자신의 능력은 패러사이트를 차단할 순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없앨 순 없었습니다. 물론 없앨 방법은 있긴 했지만 그것을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하면서 정우는 노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노을아. 엎드려. 아니면 엘리베이터 위쪽으로 잠시만 올라가 있어."
한편 안으로 들어간 이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정말로 넓은 복도였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연구실 A], [연구실 B], [연구실 C], [휴게소], [리더의 휴게소], [연구실 D], [메인 시스템실] 이었습니다.
당장 여명의 멤버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어딘가에 여명의 멤버가 있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러니 조심조심 움직이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자. 조사타임이에요! 이번에는 다이스를 사용하지 않아요! 각자의 위치에서 11시 25분까지! -
82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56:39>>825 아니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실 노을이 덕에 몰래 감시하고 있던 아니무스가 차단되었어요. 이 또한 시크릿 루트. -
828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0:57:57다들 어디로 갈 생각이야..?
-
829 천영주 (n0pIx6WgQc) 2021. 4. 17. 오후 10:58:02(참여하고 싶다)
(하지만 내게는 공부가 남아있지...)
(...공부하다가 쪼매쪼매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 -
83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0:58:58아이고 천영주..
너무 무리는 하시면 안되는 거예요! -
831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0:59:39은하는 연구실C로 간다~
조심성이라곤 밥말아먹얶으니 코뿔소매냥 돌격이다 돌격! -
832 시현주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0:59:57시현은.. 호기심 때문에 메인으로 갈 것 같네요.
시현주는 저기에 보스가 있을지도.. 같은 생각인데. 캐는 호기심을 못 이기고..(묵념) -
83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00:05>>827 너무 혼자 엇나가서 캡틴 곤란하게 할까봐 그랬는데 또 생각이 앞섰어요. 말씀 감사합니당 :3
-
834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00:15어서와요 천영주!
찬율주는 리더의 휴게실 생각 중이요!
능력 상성이 좋거나 물리력이 없다 싶으면 찬율이랑 동행해도 괜찮아요. -
835 권세화 (I6KO5lLt.6) 2021. 4. 17. 오후 11:00:28리더의 휴게소라고..? 아니. 잠깐만. 이러면 안 되는데 뭔가.. 뭔가 귀여워지려고 하고 있어. 휴게소면 휴게소지 '리더의' 휴게소는 또 뭐냔 말이야. 꼭 그 말을 앞에 붙여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 여명 리더쯤 되는 사람이라면.. 개인 사무실같은 걸 하나 만들고 그 방 안에 휴게소를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이렇게 훤히 드러내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푸흡."
뭔가 여긴 내 방이야! 나만의 쉼터야! 하면서 적극 주장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걸. 음. 그래도 동정심을 가져선 안되는 일. 나는 망설임 없이 리더의 휴게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 했어. 너의 쉼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준다면, 너는 모습을 드러낼까? -
836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00:30천영주 어서오세요!!
연구실 어디로 갈까..
.dice 1 4. = 4
1. A
2. B
3. C
4. D -
837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후 11:01:04호치주는 시스템실로 보낼 생각... 이었는데 시현주가 간다면 다른 곳으로 가야겠네요.
휴게소가 괜찮을까...? 🤔 -
838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1:01:14어서와요!
-
839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01:33으앗 이미 휴게실 조사했네잉
어디 가지 -
840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1:02:09그럼 일반 휴게소에 다나가 갈까?
아직 레벨 1이라 정전기밖에 못 내서 따끔할 정도긴 한데..그래도 정전기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따끔따끔....따끔따끔끔.... -
841 세화주 (I6KO5lLt.6) 2021. 4. 17. 오후 11:02:24새로고침 안하고 바로 올려버렸네 세화는 리더의 휴게소 루트로 갈게 :3
-
842 은하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03:11>>0
"넓다."
그의 눈 안에 들어온것은 단순히 넓다는 것으로 보기는 힘든 복도와 어딘가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문이었다. 각각 연구실과 휴게실, 메인 시스템실이라 쓰여있었고 은하는 망설임 없이 연구실C를 향해 걸음을 내딛었다.
"나는 이쪽으로 갈 게. 혼자가도 상관없으니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을 조사해줘. 나에겐 치유가 있으니까."
물론 즉사할정도의 공격이나 독극물을 흡입하게 된다면 단순 바이오키네시스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 정도로 복잡한 일 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던 은하는 벌컥 문을 열고 연구실 안으로 들어가 조사하려했다. -
843 천영주 (n0pIx6WgQc) 2021. 4. 17. 오후 11:04:43모두 안녕하세요...
어...일단 저 장소를 모두 갈 수 있는 인원은 충분해보이니 이번에는 패스할게요. -
844 천영주 (n0pIx6WgQc) 2021. 4. 17. 오후 11:05:05그럼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845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05:12찬율이는 연구소 B로 갈게요..!
-
846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05:25"으음... 메인 시스템실이 끌리긴 함다.."
근데 가면 뭔가 여명 리더가 있을 것 같은 그 미묘함이 어쩔 수 없는 기분입니다.
"A부터 D까지 훑어야 하는 검까.."
슬쩍 생각해보지만, 그럼에도 도저히 호기심을 이길 수 없던 모양입니다.
조심스럽게 메인 시스템실로 향하나요?
문을 잡고 누가 들어갔는가를 대충 알아보려 한 뒤에나 들어가려 할지도..? -
847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05:30뭐가 튀어나올진 모르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은 각자 들어갈 곳을 선택해서 찾아가는 분위기였다
본인도 어디로 들어갈지 생각하던 중 연구실D로 들어가는 쪽을 선택한다
원래 잠입은 특기가 아니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능력을 적극적으로 써야 할 때가 온듯하다
"그 레이저쏘는 놈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작게 중얼거리며 순식간에 주변을 어둡게... 아니 완전한 검정으로 만들면서 문을 천천히 열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문이 열린 것처럼
만약 연구실 안에 불이 켜져 있었다면 능력 사용에 의하 그마저도 어두워져 암실로 변하길 바라지만 적당히 좁아야 가능한가? -
848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1:06:10어디보자... .dice 1 4. = 4
그리고 천영주 어서와!!! -
849 성태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1:06:40연구실 A로 발걸음을 옮긴다.
언제 어디서 여명놈들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항상 긴장하며 언제라도 주먹을 날릴 수 있게 준비한다.
만약 내가 죽지 않기 위해 놈들을 죽여야한다면 나는 할 수 있을까? -
850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06:58천영주 어서오시고, 공부 잘 하길 바랍니다.
-
851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07:27>>0
"음"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틈에 대부분의 부원들이 어느 곳을 조사할지 결정하고 각자 파트를 나눠서 조사하러 갔다. 3학년이 안 나서도 알아서 잘하네.
남은 건...
"어느 곳을 고를까요...B네."
찬율은 남은 곳 중 하나인 연구소 B로 갔다.
혹여나 녀석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
852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1:07:41>>0
휴게소랑 리더의 휴게소는 무슨 차이일까. 다나는 리더의 휴게소엔 어른스러운게 가득할거라 생각했다. 아니면 예쁘고 귀여운 인형이 가득할까? 그러면 하나만 달라고 해야겠다.
"휴게소. 소확횡."
소소하고 확실한 횡령. 휴게소에서 뭔가 있다면 챙겨야지. -
853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11:08:16>>0
상식적으로 방금 실내 방송을 진행했다면, 여명의 리더는 반드시 방송 설비가 있는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문에 달린 문패만 봐서는 메인 시스템실이 유력하지만... 다른 사람이 함께 들어간다면 능력을 마음껏 사용하기도 힘들다.
호치는 장갑을 벗고 손바닥을 가만히 바라본다.
'나, 지금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나...?'
고개를 휘저으며 투쟁심을 조금이라도 억누르려 하지만, 손끝에서 끓어오르는 한기는 참을성 없이 날뛰고 있다. 다시 장갑을 끼고, 연구실 A의 문을 연다. '인정하자, 선우호치. 나는 지금 「들떠」 있어... 좋은 징조가 아니야.' -
85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08:17놀랍게도 지금까지 반응이 나온 곳 중에서 어느 한 곳도 겹치지 않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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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1:08:19>>852 +) 중도작ㅎ성!! //
다나는 휴게소 안으로 종종 뛰어 들어갔다. 횡령, 횡령! -
856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08:25오. 딱딱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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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태란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1:08:42태란은 고개를 들었다. 어디로 갈 지, 무엇으로 연기할 지 고민하더니, 그대로 연구소 A로 향했다.
"자, 죄인은 오라를 받으라!"
아. 그거 사극. -
858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09:14하지만 연구소 A로 3명이 갔으니 그것도 아닌 것이에요!
-
859 호치주 (.CZzIyuDTg) 2021. 4. 17. 오후 11:10:51싸움닭 본능을 억누르고 대세를 택한 호치...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_。`)
-
860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11:29천영주 공부 열심히 하라구 흑흑...
은하는 즉사만 하지 않으면 어찌저찌 되니까 혼자서 나대도 되겠지! -
86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12:09제가 여기서 결과는 내일 밝혀질 거예요!
라고 하면 모두의 짜게 식은 눈이 돌아올까요? -
862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12:29시현: 아무도 저랑 같이 안 가는 검까..? 전 누가 한명정도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는데여?
시현주: 그리고 메인 시스템실에 몰려 있던 여명에게 붙잡혀버리고 마는데..
시현: 엑.
시현주: 당연히 농담이야. -
863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12:31근데 생각해보니 포톤 디스차지 기껐 썼건만 복도에서 검은색 형체가 스르륵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면 그거 나름대로 섬뜩할수도 있겠네요..
-
864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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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진노을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15:12>>0
인기척이 사라진 건 사실 잘 모르겠지만, 예상했던 것처럼 다들 문 안쪽으로 들어가 버리고, 퇴로 쪽에는 나 혼자뿐이야. 그리고 저 앞에서 패러사이트를 막아서고 있는 부장님이 나보고 엎드리래. 한 명이라도 이쪽으로 왔다면 같이 위로 올라갔겠지만, 지금은 나 혼자잖아. 혼자서 위로 올라가는 건 아무리 적이 없더래도 위험하고 불안하단 말이야. 엎드리거나, 위로 올라가거나. 선택지가 이 두 가지뿐이라면, 부장님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조금이나마 더 안전하겠지. 혹시라도 내가 무언가 조금, 조금이라도 부장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지금으로썬 완전 짐덩어리지만.
... 그렇게 생각하니까 발이 자기 맘대로 움직였어. 고작 레벨 3인 내가 돕기는 뭘 도와. 오히려 부장님의 발목만 잡겠지. 나를 신경 쓰다가 부장님이 다치는 건 상상도 하기 싫어. 정말 부장님의 말을 믿고, 위에 아무도 없다면, 혼자라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자. 이 건물만 빠져나가면, 어디든 갈 수 있잖아. 하늘을 날아서. 응. 그러니까 나가자.
"저, 밖에 있을게요!"
내 걱정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기엔, 조금 어색해서 입이 떨어지질 않아. 지금 겨우 이런 걸 고민하고 있는 거야? 더 시간을 끌기 전에 그렇게 외치고서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올라가자. 건물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자. -
86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15:25안돼! 저 분이 슬퍼하면 건담이 저에게 날아온단 말이에요!
물론 아직 진행은 좀 더 이어질 거예요! -
86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16:47완전히 대피해서 어딘가에 숨어있으면 아무래도 진행에는 완전히 빠지게 될 수밖에 없는데 괜찮은건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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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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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현주 (mLqezcU4HI) 2021. 4. 17. 오후 11:18:05엇 지금도 진행하고 있네요 지금 들어오는건 무리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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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18:16섬바디 헬프 미!!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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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18:30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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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18:59>>867 넹. 더이상 혼자서 돌발상황을 만들기도 그렇고. 그래도 괜찮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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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1:19:15현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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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19:17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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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19:30어서와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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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현주 (mLqezcU4HI) 2021. 4. 17. 오후 11:19:4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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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19:44어서 와요! 현주! 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일단 12시가 되면 오늘 진행은 끝낼 예정이거든요. (눈물)
내, 내일 참여를 하는 것은 어떨까 이야기를 드리겠어요! -
87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19:48현주 안녕하세요!!(꼬오오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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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현주 (mLqezcU4HI) 2021. 4. 17. 오후 11:20:18네 그럼 내일 참여할게요! 오늘은 일이 있어서 제시간에 못들어왔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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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20:52돌발상황이라기보다는 아마 일상으로 셀러리타스와 대면하게 될텐데.
일단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다음 갈게요! -
881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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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21:54>>867 앗... 그런데 진행에서 완전히 빠진다는 이야기가 오늘 진행 말씀하시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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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23:58셀러리타스와 못 만나는 건 아쉽지만 얘 성격상 빠질거면 아예 빠져버릴 것 같아서 후회는 없는 거예요 :3 빠져나가다 중간에 마주치는 거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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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스토리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31:54겁을 먹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갔다고 해도 그 누구 하나 비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을이 퇴각하는 와중 뒤에서 들려오는 강한 폭풍 소리는 아마 정우가 쓴 기술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강하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바람이 엘리베이터 위까지 불어왔고, 그곳에 남아있을 패러사이트를 희석시켰을 것입니다.
[연구실 A] - 호치, 성태, 태란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피가 담겨있는 용기가 컨베이너밸트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선으로 쭉 따라가면 여러 전자 장치로 인해 최종적으로 파란 캡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여명 멤버들이 먹는 파란 캡슐이 탄생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여명 멤버 총 3명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이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는지, 셋은 허둥지둥 캡슐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공격한다면 지금입니다.
[연구실 B] - 찬율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노란색 비닐팩이 가득 들어있는 방의 모습이었습니다. 기기 장치로 그 노란 비닐팩은 계속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지키는 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저것을 함부로 박살내도 되는 것일까요?
[연구실 C] - 은하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여러 서적 자료들입니다. 그 중 한 가지 신경 쓰이는 책이 있다면 '혈석'이라는 제목이 담겨있는 파일입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지만 이것을 확인해볼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연구실 D] - 소금
뭔가 기기 소리가 들려오지만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 너머에 불빛이 들어온 열 일곱개의 캡슐이 보입니다. 그 외에는 어둠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편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왔습니다.
"뭐야?! 누구야?! 누가 불 껐어?!"
적어도 아준의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휴게소] - 다나
휴게소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여명의 멤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단체 휴게소의 모습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층 침대가 여러개가 놓여있고 안 쪽으로도 문이 더 있었습니다. 안 쪽도 비슷한 것으로 보아 여긴 여명 멤버들이 사용하는 공용 침실인 모양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느 한 노트가 떨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열어보면 3025179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아래엔 절대 잊어버리지 말 것. 이라고 별표까지 쓰여있는 것을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외에는 그냥 개인 용품이나 갈아입을 속옷, 음료수, 술 등등. 가벼운 것들만 있습니다.
[리더의 휴게소] - 세화
그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고급진 1인 침대가 놓여있는 휴게소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여명의 보스 아준이 사용하는 개인실인 모양입니다.
정말 여러 개의 책이 놓여있고 벽면에는 잡아온 이들의 사진이 칼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상을 잘 보면 일기장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확인하겠습니까?
[메인 시스템실] - 시현
시현이 능력을 사용했으면 신승민 연구원과 아준의 얼굴이 보였을 겁니다. 아무래도 이 안에서 뭔가 이런저런 제어를 하는 모양입니다.
만약 안으로 들어섰으면 여러 컴퓨터가 있었을 것이며, 안 쪽에는 패스워드로 잠겨있는 문이 있었습니다. 거기엔 [캡슐제어장치실]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안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능력을 써서 패스워드를 알아내 안으로 들어가겠습니까?
/12시까지! 반응은 이게 마지막이 될 거예요! 그리고 12시에 제가 결과를 드려야 할 분이 있다면 드리고 오늘은 진행을 마칠게요! -
885 윤하주 (tw0/XNCshg) 2021. 4. 17. 오후 11:32:18:::::3c (슈퍼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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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33:05>>882-883 그건 노을주의 몫이 될 것 같네요.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오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셀러리타스와 바로 대면하게 될테니 아마 거의 무조건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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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성태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1:35:11놈들 사이로 뛰어들어 주먹을 날린다. 놈들은 총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놈들은 아군에게 쏠 우려가 있기에 쓰지 못한다. 그러니 최대한 놈과 가까이 붙어야한다.
최대한 저 약을 먹지 못하게 막아야한다.
베스트는 저 약을 빼앗아 먹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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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은하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36:14>>0
예상외로 지극히 평범한 연구실이었다.
하지만 이런 곳일 수록 미처 처분하지 못한 실험 자료같은게 쌓여있을 확률이 높지. 그런 생각을 하며 이곳저곳을 조사하던 와중 [혈석]이라는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을 가진 파일이 눈에 들어왔다.
"피로 만든 돌...인건가?"
여기서 말하는 '혈'은 분명 납치한 학생들의 피를 뜻하는 것일거라고 멋대로 추측하면서 파일을 집어든 나는 고요함이 맴도는 한 가운데 천천히 파일을 펼쳐 안의 내용을 읽어내렸다.
//대충 여태 해온걸 보아하니 저 혈석이란게 거진 능력의 정수..같은 건가... -
889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36:17>>886 완전히 대피하게 되면 진행에서 빠진다는 이야기만 보고 그렇구나 하긴 했는데, 나가다가 마주치는 거라면 다음 진행때 셀러리타스를 만나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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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37:28혈석이라고 해서 갑자기 분위기 다크판타지 같은걸 생각해버렸다구~
마치 블러드본.. -
891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40:04"여기선.. 능력을 사용해 들어갈 수 밖에 없지 않슴까.."
뭔가 시현이 모르는 저 휴게소에 있는 3...머시기가 비밀번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컴퓨터들에게서 알아내려 합니다.
그리고는.. 음. 들어가면 잡혀갈 것 같은 기분이기도 한데. 죽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겠슴까? -
89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40:14윤하주 안녕하세요!! 숨어있어서 못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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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0:43>>888
파일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 여덟개의 대분류 능력자의 인자를 뽑아내서 결합하면 해당 대분류의 능력을 다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정수, 혈석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다만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고, 대분류 능력자들이 연산을 사용할 때 뇌에서 전해지는 전기 신호와 비슷한 전기 신호가 필요하다.]
[단 열 여덟개의 대분류가 모이지 않을시, 다른 강력한 인자를 여러개 결합해서 하나나 둘 정도는 대체 가능하나 그렇게 될 시에는 원래의 혈석의 능력보다 파워가 떨어지게 된다.]
[꽤 많은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을 만들게 될 시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니 주의 할 것]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혈석의 경우 레벨5에 필적한 힘을 낼 수 있다.]
그 아래에 담겨있는 사진에는 아준이 사용하는 권총에 달려있는 보석과 비슷한 붉은색 결정이 담겨있었습니다. -
894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40:44하아니 윤하주 왔었어? (끄집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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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41:38음 추측이 맞았네...
진짜 다크 판타지 느낌이잖어 -
896 태란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1:41:58윤하주 어서와!
으으어 역시 11시가 되니까 졸리네.... 잘자.....zZZ -
897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2:00어서 와요! 윤하주!
>>889 이벤트가 끝난 후에 일상으로 만나도 좋고, 다음 진행에서 만나도 무방한 것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조금 추천하는 바에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 다음 화에서 리더 아준과 만나는 전개가 나와도 노을이만 없는걸요.
물론 완전히 빠지는 것으로 가겠다면 그 또한 말리진 않겠어요. 그 또한 자유니까요. -
898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2:41>>891
<Warning>
정말로 알아내서 안으로 들어가겠습니까? -
899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43:19>>0
"미친 놈들.. 여기서 패러사이트를 생산하고 있었구만."
일단은 찬율은..생산되고 있는 노란팩 몇 개를...챙겼다...? 확실히 몇 개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슨 생각일까요? 패러사이트를 챙기려고 하고..참 알다가도 모르겠군.
"오케이.."
그리고 노란팩을 생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고, 저지먼트 단톡방에 올리군요.
[연구실 B , 패러사이트 제조실로 추정]
"이거는 멈추게 해야겠지. 잘 가라."
그리고 노란팩이 더 이상 생산되지 못하도록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이용해서 박살내기로 했습니다. 아, 물론 너무 세게 쳐서 패러사이트가 뿜어질 수도 있기에 적당히 '이 정도면 기계가 멈추겠지..?' 수준으로 치려고 하네요. -
900 호치 : 이벤트 (.CZzIyuDTg) 2021. 4. 17. 오후 11:43:44>>0
여명 멤버다. 그들이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경계했던 호치는, 캡슐을 삼키려는 것을 보자마자 바로 「제압해야 한다」는 사고 신호로 몸의 신경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 한기를 가다듬는 도중에 성태가 여명 조직원들 사이로 뛰어들자, 호치는 인상을 찌푸린다. 이래서 아직은 단독 작업이 좋은 건데. 잘못 같은 저지먼트 부원을 얼리기라도 하면, 동상을 치유하는 게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일이 되기 때문이다. 능력이 더욱 성장한다면 아군이 근처에 있어도 괜찮겠지만, 아직, 호치는, 레벨 3에 겨우 들어섰을 뿐.
물론, 약간의 집중을 더하면, 능력의 대상을 어느 정도 정밀하게 제어할 자신은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가 생겨나는 것이 호치에게는큰 부담이었을 뿐.
"... 선배님, 허리... 숙여요...!" 집중하느라 크게 소리치지 못한 말이 어찌됐건 전해졌기를 바라며, 호치는 팔을 쭉 내뻗어 실랑이가 일어난 방향의 허리 높이 위를 대상으로 초상을 발동했다. -
901 소금-이벤트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43:54방금 그 17개 캡슐... 혼자서는 다 깨뜨리지도 못하고 게다가 여명놈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로 봐서는 이쪽이 완전히 불리하다
지금 이곳을 제압할 최선의 수를 떠올려보지만 어떤 선택으로도 도리어 제압당하고 잡히는 결과밖에 나오지가 않았다
아까 흩어져서 조사할때 A연구실에 제일 많이 들어갔었던가?
상황이 이럴때는 다수의 편으로. 일단 이곳은 남겨두고 이따가 다른 부원들한테 합류해서 다시 찾아오기로 한다
잠깐 시간을 끌 방법이 없을까.
"...!"
한껏 모아두었던 빛을 힘을 보충할 분량만 남겨놓고 모조리 폭발시키자마자 연구실A쪽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
902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44:16>>897 음 일단 제가 조금 잘못 이해한 것 같아서 이거는 오늘 진행 끝난 다음에 다시 여쭤볼게요!
태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
90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4:39>>899 찬율주는 다이스를 1~10으로 굴려주세요! 1~5/6~10으로 각각 결과가 나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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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시현-이벤트 (cj8tRDH7Us) 2021. 4. 17. 오후 11:45:17>>898 어.. 어..아니요. 아니요. 들어갔다가 잡히면 망하는 겁니다..
누군가랑 합류해서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으니. 컴퓨터에서 정보를 얻어내려 하는 걸로 선회 가능한가요? -
905 이 찬율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45:18>>903
.dice 1 10. = 7 -
906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45:29태란주 잘자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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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은하주 (lzLWGRFZs2) 2021. 4. 17. 오후 11:46:24태란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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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46:45잘자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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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7:37>>904
컴퓨터를 이용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낸다면 다음과 같은 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3025179'
>>905
정말 다행히도 힘 조절을 잘한 모양입니다. 기기에서 패러사이트는 터져나오지 않았고, 별 사고 없이 멈췄습니다. 박살이 났으니 더 이상 패러사이트를 생산하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910 성태-훈련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1:47:44>>0
샌드백을 두들긴다. 미친듯이 두들긴다. 손 끝의 열기로 손이 얼얼해질 정도로 두들긴다.
온 몸이 땀으로 샤워를 한듯 흥건해지고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약한 자신을 자책하며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
911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7:50잘 자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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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판정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49:55[연구실 A쪽]
성태와 호치의 빠른 선공으로 여명 멤버들은 캡슐을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들고 있는 캡슐은 박살이 났지만 아직 많은 캡슐들이 거기에 남아있었습니다.
[레벨 0 이외에는 함부로 먹지 말 것]
[부작용이 크게 일어날 수 있음]
등의 취급문이 근처에 있었으니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기기를 박살낼거면 박살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
913 윤하주 (eLp7hBRgQU) 2021. 4. 17. 오후 11:54:09하하! 나는 항상 숨어있지!! :3! 슈뢰딩거의 빵순이! 근데 오늘은 외출각이 늦게 잡히는 바람에 참여를 못한 거시야... ;3 힝잉잉....
역시 오늘도 팝콘 먹는 맛이 있네그려~ -
914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54:25아무튼 노을주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노을이가 완전히 퇴각했잖아요?
연구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셀러리타스가 노을이를 발견하고 말을 건다라는 전개가 있을건데, 이것을 진행이 끝난 이후의 일상으로 해도 상관없고, 다음 진행때 따로 셀러리타스와 대화하는 것을 노을이의 진행으로 해도 상관없다는 의미에요.
물론 노을이가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안해도 상관없는 것이고요. 완전히 퇴각해서 안전을 도모하는 것 또한 캐릭터의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제가 전자를 추천하는 것은 노을이가 이야기를 끝낸 후에 혹시나 재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쪽을 추천한다는 거였어요. 물론 진행에서 만난 후 합류해도 되겠지만, 이미 그 동안에 저지먼트 멤버들은 멤버대로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정작 아준과 만났을 때라던가, 그때 노을이는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컨티뉴 기회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915 성태주 (Zsx65gRAIs) 2021. 4. 17. 오후 11:55:11저걸 독극물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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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55:31>>897 내일과 다음주에 이어질 진행에서, 다른 이들이 리더 아준과 만나는 전개가 나올때, 동시에 노을이만 따로 셀러리타스와의 만남이 진행되는 거라면 저는 나중에 진행이 끝난 뒤에(캡틴이 시간 여유 있을 때) 일상으로 만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진행에 참여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캡틴이 여명 보스가 나오는 전개에 조금 더 집중하셨으면 해서요 :3
제가 캡틴이 아까 하셨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씀드린 게 맞을까요? -
917 채다나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1:56:40>>0
다나는 냅다 침대에 털썩 누웠다. 뒹굴거려도 보고, 손으로 팡팡 매트 부분을 쳐보기도 했다. 만족스럽지 않다. 역시 집 침대가 편하다. 노트다. 다나는 노트를 주워들고 내용을 확인하더니 품에 안았다. 지금부터 다나 거.
...
술을 발견한 다나는 눈을 이쪽저쪽 굴리더니 슬쩍...점퍼의 안주머니에 숨겨넣었다. 이것도..다나..아니, 저지먼트 거.
"개이득."
그리고 다나는 종종걸음으로, 마치 술은 챙기지 않았다는 것마냥 노트를 안고 밖으로 나왔다. -
918 노을주 (cmti4nmCuY) 2021. 4. 17. 오후 11:56:59아코 타이밍...
>>914 재합류의 가능성이 있는 거라면 염치 불고하고 진행을 부탁드려야겠네요 :3.... -
919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58:03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술을 챙겨가다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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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찬율주 (UQH3fbuNjw) 2021. 4. 17. 오후 11:58:54얏호 패러사이트 생산 못한다..!(몇 개 챙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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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소금주 (w5sNKQg8YU) 2021. 4. 17. 오후 11:59:08아 ㅋㅋㅋ 술은 못참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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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다나주 (FQqt225jio) 2021. 4. 17. 오후 11:59:17얏호 일상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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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Captain ◆ABgtXke9Vs (h3yT5MaJjw) 2021. 4. 17. 오후 11:59:27>>918 그렇다면 세화주만이 남았으니까 세화주 반응이 올라온 후에 판정을 내리고 이벤트가 끝나면 도망치는 쪽으로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바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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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윤하주 (kwvXgju0l.) 2021. 4. 18. 오전 12:00:21아, 파티에 술은 못참지~!!!!!! >>>:::333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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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00:44크아악 미성년자가 술이라니 내 안의 유교드래곤이 깨어나려고 한다!!(????
그럼 슬슬 일상도 막바지니...
일상을 구하면 사람이 있을까!? -
92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2:01:53>>923 이제 제대로 이해한 것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캡틴 조금 더 고생시켜서 죄송함다ㅠㅠㅠ 물론이에요. 선레 준비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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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01:56셀러리타스와는 별개로 일상을 구해볼까 했었는데 은하주도 생각이 비슷했군요.
그렇다면 뒤로 한걸음 물러나있을수밖에! -
928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02:25>>925 크 아 아 아
유교드래곤이 울부지저따 -
92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05:10현 시간 12시 4분. 12시 10분까지만 기다리고 응답이 없으면 스토리를 종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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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 찬율 - 훈련 (55DrM5suJw) 2021. 4. 18. 오전 12:05:29>>0
"........."
커리큘럼 연구소 안에 수많은 샌드백이 터져 있다.
그런데 터진 샌드백들의 모양이 이상하다.
이상하게 조금씩 각진 모양의 샌드백들..
터진 샌드백들 안에는 벽돌들이 들어 있었다.
이 샌드백들을 글러브 없이 맨손으로 터뜨..아니, 박살낸 찬율이었다. -
931 호치 : 이벤트 (O2j5aLLUiQ) 2021. 4. 18. 오전 12:06:13>>0
"... 휴우!" 힘이 빠진 듯, 뻗은 팔을 떨군다. "연습해 놔서 다행이다아아... 혹시 선배님까지 얼릴까 봐 걱정했어요..."
상반신이 얼어붙어 중심을 잃고 쓰러진 여명 단원들에게 다가가서, 아직 살아 팔딱거리는 다리를 톡톡 차 본다. 방금은 멋있게 성공했지만 언제, 어떤 중요한 순간에 실패할지 모른다. 마음이 흐트러지는 순간, 자신이 무심코 입힐 수 있는 상처의 깊이가 누구보다 깊다는 것을, 호치는 자각하고 있다... 그 사실을 상기하듯 중얼거리며 기계로 다가갔다.
"이게, 파란 캡슐을 생산하는 기계군요."
호치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Magical Little Fairies를 혈액으로부터 추출, 정제하는 설비인 것이다. 그렇다면 저 위쪽의 붉은 액체는 딸기잼도 와인도 아니고 혈액이라는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었다. 호치는 얼음 빠루를 들고 기계를 내리치려다가,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그대로 멈췄다. 그리고, 팔뚝에 얼음 면갑의 입 부분을 파묻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저 피는 당연히 납치당한 능력자들에게서 뽑아낸 피일 게 분명하고... 그렇다면 채혈장도 가까이 있을 게 분명한데, 재수혈을 위해서는 이 혈액들을 챙겨가는 게 좋을까, 하지만 아직 피랍자들을 발견하지도 못한 채로 혈액 병을 들고 다니는 건 짐만 생겨나는 걸지도... 게다가 응고도 방지해야... 중얼중얼중얼..." -
932 호치주 (O2j5aLLUiQ) 2021. 4. 18. 오전 12:06:52뭔가 기계에 반응하고 싶어서... 중얼중얼 시켜 봤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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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윤하주 (cZQl2odKcI) 2021. 4. 18. 오전 12:06:55크아아 유교드래곤!!!!!!!! 빵순이공룡이 울부지저따!! >>>>>:::::33333!!!!!
압수다 압수~!!!! -
934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10:16따나의 호기심은 이렇게 으른이 될 때까지 봉인되고...!!
다나: (빠른 년생(뾰루퉁 -
93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10:46시간이 되었군요. 세화주의 레스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시간 관계상 일단 이벤트는 종료할게요!
다들 수고했어요! -
936 찬율주 (55DrM5suJw) 2021. 4. 18. 오전 12:11:10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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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호치주 (O2j5aLLUiQ) 2021. 4. 18. 오전 12:11:25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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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전 12:12:11수고하셨습니다 캡틴!
판정이 따로 없는 레스는 내일 이어진다는거죠?! -
939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12:35수고했닥우 다들~!~!~!
일단 1시까지는 일상 문 오픈 해놔야겠다..
없우면 자러가야지... -
940 시현주 (O2/Jzox9TI) 2021. 4. 18. 오전 12:12:37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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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12:44다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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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2:12:58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진행 감사해요🥰🥰 선레는 바로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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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진노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2:13:47부장님의 권고(엎드리거나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가 있으라는)가 있고 나서, 나는 곧장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했어. 다치는 게 두려워서 도망치는 게 아냐. 혹시라도 내가 부장님의 발목을 잡을까 봐, 부장님은 위험에 빠진 우리를 그냥 보고 지나칠 사람이 아니니까, 지난번에 진실게임에서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래서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려는 거야.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의심했던 것처럼, 이 뒤에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설령, 적이 나타나더라도 호락호락 당해 주지는 않을 거야. 중력장을 이용해서, 부서진 통로를 빠르게 올라가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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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13:58>>938 더 조사를 하지 않거나 특별한 액션을 취하지 않았거나 하는 분들은 판정을 하기가 조금 애매해서 그 부분은 뺏어요. 물론 내일 이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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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18:48이전, 저지먼트 멤버를 도와준 적이 있는 세아는 근처 나무 뒤에 기대서 가만히 연구소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기에 조금 심심할법도 하건만 세아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는지 세아는 그저 작은 휘파람만 불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문에서 누가 뛰어나오자 어라? 하는 표정을 지으며 세아는 단번에 능력을 써서 팟 하는 느낌으로 노을의 앞에 섰습니다. 당연히 그 이동 속도는 광속입니다. 그렇기에 분명히 아무 것도 없던 곳에서 등장한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너. 정우정우네 애지? 정우정우네 작전 벌써 끝났어?"
굉장히 빠르네. 광속인가? 중얼중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아는 핸드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허나 미심쩍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고, 왜 그래? 지원 필요해서 나온거야?"
상황이 끝난게 아니면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아는 가만히 팔짱을 끼면서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
94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21:20다시 한 번 모두들 수고했어요!
진행은 내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
94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26:50다음판 제목을 여명 VS 저지먼트로 하려고 했는데 여멍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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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호치 : 훈련 - Act. 28 (O2j5aLLUiQ) 2021. 4. 18. 오전 12:27:11>>0
"오늘, 아마 안 들어올 수도 있을 거 같아."
"어디서 자게?"
"아마도... 음, 아니, 아침에 들어와서 자려고."
"정말, 선우호치 씨. 그래도 괜찮아? 수업이랑 커리큘럼은 어쩌게?"
"괜찮아. 이틀 정도는 안 자도 버틸 수 있고... 대신에 내일은 이른 저녁부터 잘 거라서, 괜찮을... 걸."
"으이구..." 룸메이트는 내 땋은 머리에 리본의 매듭을 지어 주며 말한다. "그런 말이 있지,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다'... 라고."
나는 룸메이트와 시선이 마주쳤다.
"명심해, 호치. 더러운 걸 캐고 다니려고 하는 순간, 너도 인첨공에게 노려지는 신세가 되는 거야. 복수나 통쾌한 진실 따위 찾아내지 못할지도 몰라. 인첨공에는 죽음보다 무서운 결말이 훨씬 더 많이 있으니까."
"...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아무 말 안 해도 그 정도는 알아." -
949 소금주 (CE9XmFOras) 2021. 4. 18. 오전 12:28:09>>947 눈팅밤팅이 되어버릴 여명 멤버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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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29:33아준:아니다! 저지먼트!
아준:너넨 내일 구르게 될 것이다!
아준:아무튼 그렇다!! (눈물) -
951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cZQl2odKcI) 2021. 4. 18. 오전 12:38:10>>0
그거 알아? 내가 한마디 좀 해줄게.
나님이 친히 인생의 조언을 좀 해주신다 그거야~
가끔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이 종종 있지?
내가 생각했던 전개나 방식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말야.
부조리다. 불합리하다. 말들은 그렇게 하는데, 그거 알아? 사실은 원래 세상님이란게 그런 거야~
사실은 나님도 잘 모르겠어. 가끔은 이렇게 창 밖을 내다보면서 삶을 논하고 싶다 이거야~
혹시 개구리님으로 사는게 어떠실지 생각해본적 있어?
겁나 이상할거 같지 않아? 아니, 한번 상상해보라니까? 너님이 개굴이가 되었다고!
개구리가 지나가던 트럭님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지 않아?
저게 대체 뭐시당가~ 했을거란 말이지?
아마 그 개구락지는 '워우, 고놈 참 커다란 개구리구만?' 했을거라고~
그래그래. 삶님은 고달프신 법이라구. 특히 너님이 개구락지라면!
그래그래, 너님한테 볼일은 그게 다야.
난 이제 망원경이나 보러 가야지.
"헐 저기 빅풋 있어! 아니 진짜 있다니까? 지금 달 옆으로 지나가고 있어, 어떻게 한거지?
누가 안티스킬 불러! 빅풋 좀 구해줘야겠어!
...뭐어? 너님이 그런 거라구? 지금 나님이 맛이 간거라구?
데엠.... 이거 레알 뉴스특보감이었는데...." -
952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2:38:17부서진 통로를 지나서, 연구소를 빠져나갈 때까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아무래도 쓸데없는 기우였나 봐.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문밖에는 우리가 들어올 때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잠시 안심했었어. 그 순간, 내 앞을 누군가가 가로막았어. 분명히 아무것도 없었는데, 마치 빛처럼 나타났단 말이야. 그녀는 곧장 "정우정우" 어쩌고- 했고, 나는 어렴풋이 들었던 이야길 떠올리며 그녀가 우리 편이라는 것만 겨우 인지할 수 있었어. 작전? 지원? 그런 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 이 사람도 패러사이트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아무래도 부장님을 이리 친근하게 부르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믿어도 괜찮지 않을까.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얼른 대답하자.
"지금 이 지하에 저지먼트 부원들과 아이기스가 고립되어 있어요. 여명 리더도 건물 안에 있는 것 같은데, 패러사이트가 퍼졌고, 다들 지하에 있는 문 안쪽으로 들어갔고, 부장님이 그걸 막고 있고..."
이 사람도 여명에 대해서 알고 있을 거라고 상정하고서 다급하게 대답을 시작했는데, 내 두 눈으로 본 상황은 여기까지야. 그래서 말문이 막혀. 어떡하지 어떡하지. -
953 윤하주 (cZQl2odKcI) 2021. 4. 18. 오전 12:40:00:3c (골골골 골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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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채다나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41:15>>0
"그래. D. 레벨 1? 축하한다고 말하길 바라나? 고작 1 주제에 오만하고 방자하긴! 뭐가 그리 기고만장한건가! 어차피 그래봤자 제 오빠보다 못한 사회의 밑바닥일 텐데."
"네 태도는 부모님이 가르쳐준거야?"
"싸가지도 여전히 없군!"
다나는 멍한 표정으로 대꾸한다. 눈앞에서 부산스럽게 왔다갔다 하던 연구원이 다나의 앞에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 눌렀다. 연구원의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다나의 고개가 앞뒤로 왔다갔다 움직였다. 기분이 나빴다.
"호오, 그것보다 손에 든 건 뭔가?"
"풍선."
"어린애도 아니고! 뭐, 아직도 유년시절 코흘리개 아이들이나 보일법한 반응을 보이니 어울린다면 어울리겠군! 그래서, 그걸 뭐하러 가져왔나? 풍선을 터뜨려 공포심리를 자극하려 하나? 내게 그런 건 안 통할 텐데!"
다나는 냉큼 풍선을 들어 연구원의 머리에 비볐다.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다나의 행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다나는 방방 뜬 머리카락을 보곤 아직 약하기만 한 정전기를 손에 담아 또..머리채를 쥐어잡았다.
"뭐하는 거야! D! 레벨 1 주제에 지금 하늘같은 연구원에게 뭘!!"
"멍청이. 요즘엔 땅값이 더 비싸."
// 3일, 91,574 -
955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2:42:58>>953 윤하주 왜!골골대고 있는 거예요!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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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44:23일상을 구하면 사람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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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윤하주 (W/Hq76JVXU) 2021. 4. 18. 오전 12:46:43>>955 그것은... 내가 골골이라서 골골거리는 것이다.... 홀홀홀... 할미는 늙은 거시애오~
일사아아아아앙?????? 굴리고는 싶지만 요근래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지금은 강제수면 해야 되는구만.... ;3c -
958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46:52"이 언니는 말이지. 지금 진정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해. 고립이 되어있다면 그러니까 지금 지하로 못 내려간다 이거야? 아. 그보다 지하가 있었구나. 하긴, 여기 지하 4층까지 있었으니 더 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겠네. 안티스킬. 가끔 보면 일 되게 못해서 이 언니. 엄청 불만이야."
말을 마치며 세아는 가만히 연구소 쪽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아니, 딱히 걱정 자체를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세아는 다시 노을을 향해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말이지. 이 언니는 궁금한건데, 다 전멸하고 혼자만 겨우 도망쳐온거야? 그 패러사이트가 뭔진 알고 있긴 한데, 지금 다들 그거 마시고 쓰러져있는거야?"
일단 상황을 확실하게 설명하라는 듯이 세아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심호흡을 하라는 듯이 손뼉을 치면서 박자를 맞췄습니다.
"자. 자. 이 언니가 치는 박자에 맞춰서 심호흡하기. 그리고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기. 알았지? 아. 덧붙여서 이 언니. 까먹은 거 아니지? 인첨공 레벨5 능력계수 제 6위, 셀러리타스야. 세아세아라고 불러도 좋고 막 이래!" -
959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47:12>>956 은하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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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윤하주 (W/Hq76JVXU) 2021. 4. 18. 오전 12:47:41아무튼 다들 고생 많았어, 오늘 진행!!!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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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윤하주 (W/Hq76JVXU) 2021. 4. 18. 오전 12:48:41내일... 내일은 일상 구해야지....
오늘은. 무리. 꿱. X3c -
962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1:26아무도 없숴서 자러갈 준비를 하고잇섯는데~!
다나주 아직 잇슬까! -
963 호치주 (O2j5aLLUiQ) 2021. 4. 18. 오전 12:52:04호치주는 내일부터 바빠질 예정이므로... 안타깝게도 리타이어할게요. (#`-_ゝ-) 모두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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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3:05호치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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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2:54:35안녕히 주무세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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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2:55:33호치주 잘자~ 윤하주는 힘내구..
>>962 있어~ 그런데 잘 준비를 했다니~ 괜찮겠어..?
그리고 다나가 좀 이상해서 괜찮......다나가....다..ㄴㅏ가....
다나: (유!아!독!존!) -
967 윤하주 (j81KnzjJjM) 2021. 4. 18. 오전 12:55:44호치칫 잘자~!!!!!! 꿀잠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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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8:03>>966 괜찮아!! 괜찮아2!!!!
다나는 3학년이지만 빠른년생이라 은하기 유일하게 반말로 대하는 슨배님이 되겠네!!
그럼 일상 할까!? -
969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8:34하하하! 하지만 이미 다이스는 돌아가고 잇다 키시베 로한!!(??
.dice 1 2. = 2
1. 다나
2. 은하 -
970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8:46
-
971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2:59:59좋아.. 다이스가 은하를 지목했다...
혹시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을까? -
972 은하주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00:26다나는 은하의 개인 이벤트도 경험하지 않았을테고...
어디보자 저지먼트는 3학년때 새로 들어온건가..? -
973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1:07:20>>972 다나는 3년차 고인물이야! 원하는 상황은 여명이 됩시다! 만 아니라면 오케이!
아마 갠이벤트땐 집에서 하루종일 게임만 했지 않을까...(...) -
974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09:20그녀가 상황을 물어오며 진정하라는 듯이 손뼉을 쳤어. 순간, 내 표정이 꾸깃꾸깃 구겨진 것 같은데. 혼자만 도망쳐 나왔다는 말이 너무 자존심 상해. 기분 나쁜 티를 너무 팍팍 냈을까? 일단, 나는 그렇게까지 당황하지 않았고, 그녀가 말하는 요지를 캐치했어. 셀러리타스라고 하는 걸 보니까, 이제서야 생각났어. 처음 나갔던 작전에서, 36번 도로인지 뭔지에서 차보람 양을 구할 때에 우리를 구해준 사람이었다는걸. 6위라면, 부장님보다는 강하다는 말이잖아. 나는 한숨을 폭- 쉬고서 나보다 키가 조금 큰 그녀를 올려보며 다시 입을 열었어.
"그러니까, 지하 4층 아래에 공간이 더 있고, 거기서 여명 단원들이 패러사이트를 뿌리며 공격해와서, 아이기스가 그걸 막아서고 부원들을 어디론가 들여보냈어요. 내가 혼자서 도망친 건 맞는데, 그건 아이기스에게 방해가 되고 싶지 않아서야."
혼자서 도망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사족을 달지 않았어. 아무튼, 내가 여기에 멀쩡히 서있다는 건, 우려하던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이잖아. 그런데, 이 사람은 어째서 이렇게 태평한 거야. 아무도 걱정 안 하고, 큰 일도 아닌데 나만 바보가 된 것 같아. 하긴, 부장님은 퍼스트 클래스니까. 이 사람도 퍼스트 클래스니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저기 있어봐야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아. 세아 언니...는 내려가서 좀 도와줄 생각 없어요? 우리 부장님 친구잖아." -
975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18:33"오케이. 오케이. 이 언니. 상황파악 끝났어. 그러니까 정우정우가 막고 있고, 그 사이에 다른 부원들이 조사중이라는 거지?"
대충 상황파악이 끝났는지 세아는 그제야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손뼉을 짝 쳤습니다. 상황파악이 끝나서 그런지 괜히 미소를 짓지만 곧 미소를 거두고 가만히 연구소를 바라봤습니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다시 한 번 시선이 노을을 향했습니다.
"내가 내려가면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체면이 진짜 말이 아니게 될텐데. 물론 만일의 경우가 있으니까 지원을 나온 것은 맞긴 한데 내가 맡은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쪽에서 개입하지 않도록 여길 지키는 거니까. 무엇보다 정우정우에게서 안으로 들어와서 지원해달라는 콜은 없었으니까."
나름대로 강한 신뢰를 보이면서 세아는 잠시 말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빤히 노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원들이 위험하다면 그건 정우정우가 해결해야 할 몫인거고, 그 정우정우가 위험하면, 내가 가긴 할 거니까 그렇게 걱정 안해도 돼. 아. 그것보다 말이야. 나는 네가 더 걱정인데. 괜찮아?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같지 않은지는 됐으니까 무섭지 않아?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하는 건 잘 없기도 하니까. 물론 범죄자들을 잡기도 하지만, 사실상 여명은 되게 위험한 애들이니까 무서울 수밖에 없지. 솔직히 나도 무서운걸. 그러니까 부끄러워 할 거 없어. 여기서 언니랑 길목이나 지킬래? 다른 이들 개입 안하게?" -
976 은하 - 다나 (JfeOjjWtIE) 2021. 4. 18. 오전 1:33:02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인 쉬운일이 아니었다.
언제 어디서든 배신당해 뒤통수를 얻어맞을지 모르는 일이었고, 그게 중요한 것과 연관된 일이라면 더욱 더 민감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부장을 믿는 데 있어 많은 망설임을 가진 것도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다시 한 번 다른 누군가를 함부로 믿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며 부실에 홀로 남아 내가 써야할 것이 아닌 시말서를 쓰고있었다.
지난 2년동안 단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던 시말서를 단순한 말실수로 인해, 그것도 상당히 어이없는 이유로 쓰게 되었다니 저지먼트로써 살아온 삶이 회의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아... 아아아아..."
나는 단지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 저지먼트가 된 것 뿐인데! 따위의 어리숙한 생각을 하며 책상에 이마를 박은게 세 번.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다 스마트폰의 알람음에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던 나는 책상위에 엎드린채 힘 없는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했다.
[죄송 ㅎ]
"...썩을!!!"
나는 그만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채 책상을 뒤엎고 말았다.
. . .
나홀로 부실에서, 서막.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까- 싶다가 아무래도 첫 일상이 무거우면 분위기 잡기 힘들테니 가볍게...
이거 고민하다가 시간 다 잡아먹었다는건 안비밀.... -
977 노을-세아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37:24"지금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깟 체면이 중요해요? ... 아, 아니다. 능력 계수 6위 셀러리타스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나 따위가 걱정 안 해도 되는 일이겠네요. ... 그리고 생각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저는 괜찮아요. 내가 다치는 건 하나도 안 무서운데,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게 무서운 거야. 빚지는 게 싫어서. 자존심 상한단 말이에요. ...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저 같은 거 필요 없잖아요. 언니, 6위면서. 혼자서도 충분하면서 같이 지키자니. 나 떠보는 거죠, 지금? ... 그래도 혼자 집에 갈 순 없으니까 여기 있을 거긴 하지만."
내가 나서서 뒤를 봐주려고 했던 건 사실이잖아. 지금은 좀 우스운 꼴이 돼버렸지만. 근데 왜 자꾸만 말이 미웁게 나오는 걸까. 괜히 짜증 나. 자존심 상해. 지금 나 필요 없잖아. ... 아무튼, 그렇게 말하고서 연구소의 문 앞 계단에 적당히 걸터앉았어. 그리고 셀러리타스를 올려다보며 넌지시 물어봤어.
"있잖아요. 언니도 암부인지 뭔지, 그거예요?"
악의 없이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아까까지만 해도 부장님이 심각하게 이야기했던 거니까, 이 사람은 부장님이랑 친한 사람이니까. -
978 세아 - 노을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53:38노을이 하는 말을 세아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게 입을 막고 웃으면서 정말로 빤히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다치는 것은 하나도 안 무서운데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는게 무섭다. 사실 그 이유도 빚지는게 싫고 자존심 상한다는 말이었기에 더욱 그런듯 보였습니다.
"있잖아. 왜 네가 필요없다고 생각해? 내가 레벨이 높아서? 이 언니가 너무 완벽해보여서? 응. 확실히 이 언니. 레벨5고 퍼스트클래스니까 말이지. 솔직히 다른 이들보다 강하고 일단 6번째로 강하니까 능력면은 완벽한 거 맞긴 한데. 그럴 것 같으면 저지먼트 부장을 왜 하겠니? 혼자서 사무소 차려서 자경단을 하고 말지. 저지먼트 일이라는 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이런 길목 지키기도 마찬가지야. 나 혼자서 이런 넓은, 그리고 사방이 트여있는 곳을 어떻게 감시하니. 정우정우가 도와달라고 하니까 일단 해주고 있긴 한데 이 언니도 사람이 많으면 편해."
휘파람을 불면서 정말 태연하게 대답을 하면서 세아는 곧 들려오는 물음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무슨 말인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작게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오. 아는구나. 그런 이야기 듣긴 했어. 그런데 이 언니는 약점 잡힐 것도 없고, 딱히 문제되는 것도 없어서 말이야. 하지만 아직도 참 별별 말을 들어가면서 제안이 온단 말이지. 싫은데 말이야. 언니도라는 것은, 정우정우가 알려줬나봐. 무모하네. 꽤 용기가 필요한데."
오른손 검지로 자신의 입술에 갖다대고 쉿 소리를 내면서 세아는 노을에게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말하는진 모르겠는데,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다친다는 것은 신이라도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니까 포기하는게 낫지 않겠어? 레벨5인 나도 나 때문에 다치는 이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진 않을테고 너네 부장인 정우정우도 마찬가지일걸? 좋아. 그런건 패스하고 그래서 뭐 때문에 네가 필요없다고 느끼는거야?" -
979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1:57:34앗... 캡틴, 죄송하지만 답레는 내일 가져와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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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1:59:17물론 괜찮아요! 편할때 해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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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다나 - 은하 (arpNZa2mj2) 2021. 4. 18. 오전 2:01:02다나는 오늘 새로운 아이템을 구했다. 최근 sns에서 유행한다는 접어먹는 사탕. 아무리 많은 것이 넘쳐나는 인첨공이라 해도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다나가 누군가. 합법적인 루트로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아는 소문난 과자 덕후였다. 다나는 사탕이 들어있는 봉지를 딸랑딸랑 흔들며 부실로 향했다.
오늘은 부실에서 이 사탕도 먹고, 소파에서 뒹굴거릴 것이다. 굳이 부실인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야, 지금 집에 돌아가면 사탕은 하나밖에 안 먹고 저 찬장 구석에 던져 넣어버릴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량 넓은 오빠라도 이런 건 혼냈다. 먹고 부실에 숨기고 또 먹고 그래야지. 아니면 누가 발견해서 대신 먹든가.
정우도 다나를 이해해줄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일단 입에 사탕을 넣어주면 조용해질 것이라 믿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다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자동문이 열리고 본 것은 정우도, 아무도 없는 부실도 아니었다.
책상을 뒤엎는 은하였을 뿐이다.
"안녕."
다나는 넘어진 책상을 한 번, 은하를 한 번 쳐다보고는 부장이 있어야 할 자리를 쳐다봤다. 정우가 없다. 다나의 짧은 뉴런이 회전했다. 지금까지의 결과로 추론하건대...
"하극상."
아니다. -
982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2:01:42감사합니당. 진행도 일상도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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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2:03:19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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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2:04:31정우:아무래도 누가 우리 부실에다가 자꾸 과자를 숨기는 것 같은데.
정우:발각 되면 내가 다 먹어버릴테니까 잘하자. (아냐) -
985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2:08:39다나: 다나 과자. (호다닥)
(사탕만 수북)
다나: ...? -
986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2:13:07일단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87 은하 - 다나 (JfeOjjWtIE) 2021. 4. 18. 오전 2:14:20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은하의 행동은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급격히 얼어붙었다. 그의 팔도, 손가락도, 표정도 마치 그 순간에 일시정지라도 된 것 처럼 정확한 위치에서 멈춘 채 미동조차 하지도 않았다.
"안녕."
우당탕!
다나의 인사와 함께 책상이 엎어지는 소리가 부실 안을 크게 울렸고, 은하의 사고가 정지했다.
"하극상."
아니다.
"아니거든!?"
하극상이라는 발언에 은하는 다나를 돌아보며 절규하듯 부정했다. 차마 분노를 이겨내지 못해 그것을 행동으로 표출해내긴 했어도 그런 의돈 추호도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해본다.
"진짜 타이밍도 좋네 너..."
멈춰버린 사고회로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듯 태클을 걸고 나서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은하는 한숨을 내쉬며 스스로의 얼굴을 쓸어내렸다.
"......"
"이제 어떡하지?"
치워야지.
//다흐흑 졸음이 몰려온다아아ㅏ... 다나주 답레는 내일 달아주께... -
988 윤하주 (vKjzNy.mtk) 2021. 4. 18. 오전 2:33:03다흐흑.... 다들 얼렁 자러가! 맴매야 맴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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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다나주 (arpNZa2mj2) 2021. 4. 18. 오전 2:34:14다들 잘자~ 나도 자고 일어나서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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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지희주 (CPAgvxNu4M) 2021. 4. 18. 오전 4:10:15지희주 갱신하고 가~ 요즘 넘 바쁘네... 시즌이 시즌이라 그런가. 다들 좋은 꿈 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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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23:00안녕하세요! 좋은 일요일 아침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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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9:30:37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진짜미쳤지 진행중 기절잠이라니 이게머선일이냐고대체... 정주행 싹 해야겠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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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34:52잉ㅋㅋㅋㅋㅋ 어제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푹 주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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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38:00주말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니. 이건 거짓말이에요!
아침을 맞이하며 갱신할게요! -
995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42:24오늘은 특별히 나갈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냥 집에서 푹 쉴 것 같으니.
진행 이전에 일상을 돌리고 싶다. 하는 분이 있으면 찔러줘도 좋고 그런 느낌으로 둘게요!
아마 오늘 진행부터는 대부분이 조사보다는 전투나 어드벤처? 대충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숨겨진 이야기라던가, 그런 것들을 알아내고 싶다면 좀 더 깊숙하게 조사를 해도 무방해요! -
996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42:25캡틴 안녕히 주무셨어요? 주말은 아직 반이나 남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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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Captain ◆ABgtXke9Vs (tLpEbkXrLo) 2021. 4. 18. 오전 9:43:01반밖에, 반이나 마인드로군요!
반이나라는 마인드가 긍정적인 것이라고는 하니까 저도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겠어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노을주! -
998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43:21그럼 새벽에 킵한 거 이어와도 될까요 캡틴? 빠릿빠릿하게 못 가져와서 늘 죄송하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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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권이도 훈련레스13 (/x4OZJNr2Q) 2021. 4. 18. 오전 9:44:20>>0
누군가 보는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을 거리낌 없어 해서 공용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곤 하는데, 가끔 누군가 옆에 서면 불쾌해지곤 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간다며 고갤 돌리는 놈의 모습이 보였지만, 내 눈에는 전혀 그렇지 않아보였다. 눈꼽은 그대로 껴있고, 나가면서 거품은 닦지도 않고.
바람직한 선택을 하기로 했다. 그건 샤워기 수압을 조절해 샤워실을 나서는 옆방 애의 마른 등에 물을 쏟아버리는 것. 돌아오는 반응은 생각했던 대로 초능력 오남용이라며 자리에서 방방 뛰는 것. 초능력 오남용은 무슨. 샤워를 그렇게 하는 건 물 오남용이야. -
1000 노을주 (DrpPPj0AyU) 2021. 4. 18. 오전 9:44:39이도주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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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세화주 (GmouvmRWhA) 2021. 4. 18. 오전 9:44:40노을주랑 캡틴 안녕안녕~~ 후 어제 진행 마지막 전까지는 달렸었군 내가.. 마지막거 반응레스 못주고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미안해..! X/
>>993 어제 집 도착해서 좀 노곤노곤하다하는 감이 없진 않았는데 바로 자버릴줄은.. 응응 완전 푹 잤어~ 노을주도 잘 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