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15.마지막 하나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4. 8. 오전 1:32:36 - 2021. 4. 10. 오후 9:31:18
-
0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전 1:32:36※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
1 은하주 (Y.vgPSoiw2) 2021. 4. 8. 오후 10:50:26하하하 나는 여기다! 그것은 잔상이지!
-
2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0:51:11사실 의외로 진실은 너무나 간단할지도 몰라요.
안나주가 전에 엄청나게 날카로운 것을 얘기해서 움찔한 적이 있었지요.
그게 뭔진 비밀! -
3 은하주 (Y.vgPSoiw2) 2021. 4. 8. 오후 10:51:40
-
4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0:52:06시현주: 이젠 어쩔 수 없다 여명보스와 마주쳐서 여명 보스의 모든 걸 알아내고는 그걸 어디에 적어서 던지고 잡혀가는 것 밖에는.
시현: 무슨 다잉메세지임까! -
5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0:52:08새판이다~~!! 나이밸런스 맞춘 캡틴 아주 대단해! 소금이 이제 슬슬 세화의 천적이 되어가고있어.. 두렵군 :3c
-
6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0:52:48윾 분명 그런 이야기를 한거같은데 뭐였더라..! 정주행 간다간다 이얍~~
-
7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0:53:23
-
8 찬율 - 정우 (rw9T3k0s/.) 2021. 4. 8. 오후 10:55:39"빨리 잡았으면 좋겠네."
목격정보가 있긴 한데..정말로 그 뿐이라서 골 때리네.
혹시 인첨공의 고위층 중 한 명이 정체를 감쳐주는 거 아닌가 싶네. 정치에도 자유경제를 강조하는 우파와 평등경제를 강조하는 좌파가 있듯이 (이론적으로) 인첨공 내부에도 현 레벨 체제를 유지하려는 보수파와 저레벨 층의 차별을 없애고 평등해야 된다는 개혁파가 있다고 생각해. 그 개혁파 고위층이 여명을 커버쳐주는 것이라면.. 그냥 망상일 뿐이네. 어떻게 이딴 일이 있겠어?
"별 4개 위험도를 가진 조직의 리더이니 위험도가 엄청 높겠지. 차라리 리더쉽만 뛰어난 녀석이면 일대일로는 승부가 될 거 같은데.. 얘기를 들으면 단일로도 강할 거 같네. 바로 도망쳐야겠네."
음지에서 꽤 오래 지낸 녀석임은 분명하다.
음지 녀석들의 주먹? 내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패러사이트 봤지? 패러사이트가 있고, 사람을 강화하는 알약도 있더만. 그런 것들이 차고 넘치는데.. 저지먼트 개개인으로 따지면 질 확률이 높아.
"알았어. 나는 소집 때까지 이 얘기는 발설 안 할게."
이 정도의 인물이면 애들도 왜 싸우면 안 되는지 납득은 하겠지.
/레벨3 축하해요, 소금주!
-
9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0:55:53wa! 새 어장!
역시 포톤 레이저 요격을 막으려면 소금이를 방패로 들고 다녀야겠어!(??) -
10 소금주 (g9oWWPbDr6) 2021. 4. 8. 오후 10:56:29떡밥을 떠올리려다 머리가 터져버렸슴미다ㅏㅏ
그리고 관전하다 기절잠.. -
11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0:59:50찾았..는데 너무 추상적인것만 떠오른다.. 진행을 보며 떡밥이 풀리기를 기대하는수밖에 없겠군 흐흑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과연 세화가 노을이를 요격하게 될 상황이 올진 의문이지만..! -
12 정우 - 찬율 (n3iJEKOKlQ) 2021. 4. 8. 오후 10:59:56"말했잖아? 이 사건은 더 이상 우리 저지먼트가 담당하는게 아니라고 말이야. 내가 알려준다고 해도 피하라는 의미로 말하는거야. 누가 코뿔소 완장 아니랄까봐 다들 돌진적이니까."
물론 직접 본 것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보고서의 내용이나 전에 있었던 살인사건 조사때의 말을 들어보면 대충 어떤 느낌일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걱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능하면 더 이상 일을 일으키기 전에 잡고 싶은데.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정우는 커피를 마저 들이마셨습니다.
"조금 낫네. 아무튼 내가 얘기해줄 수 있는 정보는 이 정도야. 조금 있다가 다시 조사를 가야하는데, 더 알게 되는게 있으면 말해줄게. 소집 때."
이내 정우는 특정 방향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입을 막고 크게 하품을 한 후에 정우는 기지개를 쭉 켜면서 자신의 어깨를 톡톡 쳤습니다.
"내일도 학교 못 나가고 결석해야 할 것 같은데. 레벨5라서 별 손해는 없지만, 나중에 저지먼트에서 부장이 불성실하게 왜 학교를 빼냐는 말이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 아무튼 발설을 안해준다면 고마워. 그리고 하루 수고했어."
피하지 않았다면 아마 가볍게 어깨를 토닥여주면서 정우는 바람을 조용히 즐겼을 겁니다. 조만간에 또 출발을 해야할테니, 그때까진 확실히 쉬려는 모양입니다. -
13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02:36제가 힌트를 줄 수 있는 것은...
'핑키'라는 단어가 의외로 포인트일지도 몰라요.
물론 지금 단계에서는 저 캡틴놈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로 사람 속을 긁어놓고 있어?! 이런 느낌일테지만! -
14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02:52>>11 에!! 앞으로 등장할 적 중에서 포톤 레이저 능력자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바로 세화가 노을이를 요격하는 상황을 떠올리시다니 너무... 좋잖아...(??)
-
15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04:16사실 포톤 레이저 정도라면 얌전한 능력이지요.
포톤키네시스 계열의 최종 병기는..(침묵)
설마 그런 능력을 뽑는 이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소금이의 커다란 천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16 소금주 (g9oWWPbDr6) 2021. 4. 8. 오후 11:04:25>>14 그러고보니 저번 이벤트에서 그런 알약이 있었었죠..! 또 만나겠네요 설마..
-
17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04:49뭐 여명 보스를 이러저러한 일로 써먹고 있는 걸지도 모르죠.
암흑계로 넣어버리는 식으로 말이죠. 연구소의 그런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그런 쪽으로?(농담) -
18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06:18아니! 이 분들!
기본적으로 연구소에 대한 신뢰가 없군요?! -
19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08:22과학자들은 나쁘지 않다굿...! ;3c
같은 건가?? -
20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08:31포토키네시스의 최종 능력.. 예전분기 모카고 관전하다 본 기억이 있는거같은데 라디뭐시기인가..?
핑키.. 으아악 D프로젝트 일상 찾아서 정주행을 떠나야겠다..!!
>>14 앗 아앗 그런거였 (침묵(부끄러워서 정주행하러 떠나감 -
21 찬율 - 정우 (rw9T3k0s/.) 2021. 4. 8. 오후 11:09:18"근데 확실히 돌진적이라서 애들이 말을 들으려나 모르겠다. 오히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할 애들 같아서."
저지먼트는 코뿔소이면서도 청개구리와도 비슷하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게 목화고 저지먼트 아닌가?
내가 지금까지 봐온 저지먼트로는..응..그렇다.
"그래. 어떻게 까도까도 이런 정보가 계속 나오는지..양파 같네. 고생해."
아, 이제 쉬는시간이 다 끝났구나.
내가 괜히 오랫동안 붙잡아뒀나? 그런데 얘 어딜 보는 거야? 갑자기 고개를 젓고.. 설마 우리 저지먼트 애들이 여기까지 직접 찾아온 건가? 찬율은 정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똑같이 바라봤다.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음.. 저기에 누가 있나? 정우가 고개를 젓는 걸 보니 평범한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정우는 누굴 보고 그런겨?
"너도 수고했다. 조금만 더 고생해." -
22 소금주 (g9oWWPbDr6) 2021. 4. 8. 오후 11:09:28핑키? 뱀먹이?
-
23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10:05>>19 여러분들의 캐릭터도 모두 연구원들에게 커리큘럼 받는 거라구요!!
>>20 그거 맞을 거예요. 무슨 능력인진 공평성을 위해서 말하면 안되겠지만.. 사실 모카고 시리즈 자료가 너무 많아서 알 사람은 다 알지도요. -
24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11:57핑킼ㅋㅋㅋㅋㅋㅋ
-
25 정우 - 찬율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14:26"응? 아는 사람?"
갑자기 무슨 소리냐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거기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저 특정 방향을 바라봤을 뿐, 특별히 거기에서 보이는 이는 없었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아니면 별 의미가 없었는지는 오직 정우만이 알 뿐이었습니다. 확실한건 거기엔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내 개인적으로는 너도 걱정이야. 가급적이면 특수부대건 뭐건 필요 이상의 전투는 하지 마. 보고서에서 다 읽었어."
이전 살인사건의 일을 떠올리며, 정확히는 거기에 적혀있는 다른 이들의 행동까지 포함해서 가볍게 주의를 주지만 정우는 더 혼을 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위험한 이들과는 무리하게 싸우지 마라고 할 뿐이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싸움이라면 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굳이 해야할 싸움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인 법이었습니다.
"고마워. 조금만 더 쉬었다가 조사를 갈 생각이야. 아. 혹시 너도 행방불명된 아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나온다면 얘기해줘. 톡은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을 한 후 정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조금 분위기를 풀면서 조용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천하무적이니 뭐니 하는 구호는 하지 말고. 뭐가 천하무적이야. 낯간지러워." -
26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14:44굳이 말하자면 핑키는 뱀에게 주기 위한 먹이가 맞지요!
-
27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17:27핑키...? 밀웜같은건가요??
-
28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18:09아니요! 핑키는 그러니까 쥐에요. 뱀에게 먹이로 주기 위해서 기르거나 파는 그런 쥐가 있어요.
그런 쥐를 핑키라고 불러요. -
29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19:11핑키=쥐인데 어디까지나 핑키를 이용해서 능력자를 확보한다고 한데다가 하필 그 연구소에 그런 자료가 있었으니 일단 연구소에서 여명을 이용하고 있던게 되려나.. 여명이 오로지 아래층에서만 올라왔다는건 애초에 밑에서 잠복하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구 아직 여명 단원이 했던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이라는 단어가 밟히는데 걔들도 D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 과정을 실행했다 실패하거나 한 애들인가..? 아니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뽑아온 스킬아웃들이라거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여명과 연구소의 상관관계를 알듯 하면서도 아직은 애매하구 :3
서어어어ㅓㄹ마 여명의 아지트가 밝혀지지 않은것도 연구소랑 연관이 있는건가..? 겉으로 연구소처럼 보이게 하고 그러면 아무도 거기가 여명의 아지트라는걸 눈치 못 챌 테니까? 아까 정우가 여명 멤버들이 천 풀고다니면 일반인이랑 구분 못한다고 한것도 좀 걸리네 :3c
>>22 나도 이생각 먼저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핑키.. 맛좋은 뱀먹이.. (???
>>23 그렇구만! 공평성을 위해 능력 이야기는 여기까지! -
30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20:20정확하게는... 좀 어린 쪽을 핑키라고 부르죠. 핑키, 마우스, 랫 순서로 크기가 커진다고 알고 있어요. 핑키가 갓 태어나서 털이 적어 분홍색이라서 핑크+y라나.
-
31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20:35맞다 그리구 프로토타입 어쩌구는 세화주의 뇌피셜임을 밝힙니다 캡틴의 공식설정이 아닙니다..!
늘어놓고 보니까 이게 뭔소린가 싶다.. 더 파헤치다간 한달치 뇌세포를 전부 써버릴것 같으니 여기까지..! -
32 소금주 (g9oWWPbDr6) 2021. 4. 8. 오후 11:21:12그리고 자러돌아가보겠습니다..... 밤을 새도 끄떡없는 체력.. 갖고싶다...
-
33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21:28아하... 그런 느낌이군요!
사실 인첨공 자체가 하나의 실험실같은거라는 뭔가뭔가한게 떠오르긴 하네요~ -
34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21:45소금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꿔요~
-
35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22:08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나도 몇년만 더 어렸으면 밤 막 새고 그랬을텐데.. 내 세월 돌려줘~~! (????
-
36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22:35안녕히 주무세요! 소금주!
여러분들의 추리. 저는 읽으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진실이 나올 수도 있고 그런거죠. -
37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22:56아아아아아아... 그 아기 쥐 분홍색........ 귀여운데 징그러운 그거...
-
38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22:57안녕히 주무세요 소금주.
-
39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25:24자기엔 아쉽고 심심하니까 간단한 질문~??
여러분 캐릭터들의 진화체(?) 이름이 궁금해요! 디지몬처럼? 아구몬 그레이몬 메탈그레이몬 워그레이몬처럼!
노을이는...
진노을-찐노을-찐찐노을 정도 ㅋㅋㅋㅋㅋ -
40 찬율 - 정우 (rw9T3k0s/.) 2021. 4. 8. 오후 11:28:44"그냥 누굴 본 거 같아서."
아니면 말고..난 또 골때리는 녀석을 보고 고개를 젓는 줄 알았지.
"바빠도 다 챙겨서 보긴 했네. 다음부터는 조심할게."
아오..그때.. 난 확실히 싸울 의지는 없었다.
그런데 빨간머리가 갑자기 다가와서 공격하는 거 있지?
수사관님이 차를 끌고오기 전에는 어떻게 도망칠 방법도 없어서 그냥 싸웠어.. 살아서 돌아오긴 했는데 얼굴에 맞은 불꽂펀치가 아직도 얼얼하다.
"알았어. 저지먼트 업무가 우선이지만 개인적으로 조사도 시간이 나면 해볼게."
이거는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하는 조사.
그러니깐 저지먼트 명목이 아닌 걸로 하면 저지먼트가 일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고 핑계는 댈 수 있으니깐..
"왜~ 모카고 저지먼트는 무적이고 부장은 신 맞잖아~ 게시판에도 붙여둬야겠네."
찬율은 정우에게 킥킥 웃으며 말했다.
"어쨋든 나는 기숙사에 가서 치킨 시키고 축구나 볼 테니깐 너는 고생하고 있어. 나중에 소집 때 보자고."
찬율은 정우에게 수고하라며 어깨를 툭툭 쳐주고, 그렇게 자리를 떠났다.
/이걸로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
41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28:54뭐죠? 그거?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정우 레벨 1 - 정우 레벨 2 - 정우 레벨 3 - 정우 레벨 4 - 정우 레벨 5 - 정우 퍼스트 클래스? (아냐!)
정우 - 아이기스 - (스포일러) - (스포일러22) 라던가. -
42 찬율주 (rw9T3k0s/.) 2021. 4. 8. 오후 11:29:14잘 자요. 소금주😀
-
43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29:41정우:야!! (동공지진)
정우:그 구호 하지 마라니까! (동공지진22)
일상 수고했어요! -
44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29:47추리는 곧 대공포과도 같다! 탄막을 막 흩뿌려놓으면 언젠가는 맞는게 하나 있는것처럼 추리도 그러지않을까 싶구! 그러니까 나도 모두의 추리 기대한다구 ;3
근데 진화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슷한 맥락으로 가자면 권세화->꿘세화->꿘쎼화..?
세화: (동공지진(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
45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30:36캡틴이랑 찬율주 일상 수고 많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 저지먼트는 무적이고 부짱은 신이야!!
-
46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31:12일상 수고하셨어요~
아이기스 뒤에 스포일러는 뭐죠?! 생각 안했지!
꿘쎼화 ㅋㅋㅋㅋㅋㅋㅋㅋ -
47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31:48주시현-쭈시현-쭈쭈시현...이런 식인가
시현: 절대 못 받아들임다!
시현: 쭈꾸미도 아니고 이게 뭠까!
에드: 이런 (삐-)한 (검열삭제)가? 당장 취소하지 못해? 이 밥버러지같은 (데이터말소)같으니라고! -
48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32:29찬율주랑 캡틴 고생 많았엉~!!!!!! 소금주 잘자구!!!!!!!!!!
핑키 귀엽지... 징글러브유... 징그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웡....
진화체라!!
나윤하 - 너윤하 - 우리윤하? (??) -
49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32:42쭈쭈시현 ㅁ친거아니냐구 현ㅇ웃처졌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33:26말 그대로 스포일러라서 스포일러 처리에요.
저것을 알고 싶다면 정우의 정보를 많이 캐내다보면 아마도 언젠간?
혹은 챕터3나 챕터4에서 루트에 따라 볼 수도 있겠고 그런 것이에요. -
51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34:15캡틴과 찬율주 수고하셨습니다.
-
52 시후(천영) - 훈련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34:29새가 훨훨 날아다니고...
바람이 나를 스치고...
폭포가 내 위로 떨어지고...
...그리고 또...
"..나 더 이상은 못 하겠어!!!!"
"너 명상 시작한지 1분도 안 지났다!!!"
"아냐, 1분은 넘었어!!!!!!"
"그게 자랑이냐!!!!"
퍼억하고 맞은 뒤통수에 시후가 억울하다는 눈으로 슈퍼 누나를 째려봤다가 뭘 보냐는 듯 손을 치켜올리는 행동에 꼬리를 내렸다.
"폭력적..."
"한 대 더 맞을래?"
"아뇨!"
차렷 자세로 선 시후가 어서 다시 앉으란 말에 입을 삐죽 내미면서도 앉았다. 시후의 머리 위에 사과를 얹어놓은 슈퍼 누나가 말했다.
"애초에 네가 하겠다고 한 거다? 자자, 다시 시작!"
"히잉..." -
53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35:06어서 와요! 천영주!
-
54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35:13쭈쭈시현 진짜 미쳤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윤하도 사랑스러워 ㅋㅋㅋㅋㅋ♡ -
55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35:34천영주 어서오세요~
-
56 시후(천영)주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36:12안녕하세요!
배가 아프네요..
그나저나 쭈쭈시현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무슨 쭈쭈바냐고욬ㅋㅋㅋㅋㅋ -
57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36:54밑에 시현이 반응마저도ㅠ완벽해 쭈꾸미 진짜 상상도못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영주 어서와~~! -
58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37:14쭈쭈시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현웃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생각난다. 애기들 과자 중에서 쭈쭈 있잖아!! 동물원 컨셉 과자였나?
다들 사랑스러웡☆ -
59 시후(천영)주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39:19유천영 - 유만영 - 유억영 - 유조영
-
60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39:42
-
61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39:52>>59 늘어나고 있어!!!!!
-
62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40:58정우정우 디지몬카이저 옷 입어조!!!!!!!!!!!!
내 평생의 소원입니다!!!!!!!!!!!!!!!! ::::::000000!!!!!! -
63 시후(천영)주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41:22분신술!
-
64 권이도 훈련레스5 (wX7g7gYjZM) 2021. 4. 8. 오후 11:41:25>>0
수돗가의 수도꼭지를 전부 틀어놓은 모습을 보면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물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최대 수압으로 틀어놓고 콸콸 흘러나오는 물살을 바라보고 한참 집중하다가 손잡이를 돌려 수도를 막는다.
이게 내 능력으로 멈춘거였으면 좋았을텐데. 눈살을 찌푸렸다. 아직도 쏟아지고 있는 물줄기에 저물고 있는 노을빛이 산란해 시야를 찌르는 탓이었다. ... 너무 빛나는 건 싫었다. 눈이 부시니까. 사람도 그렇고 사물도 그렇다. 스스로 빛이 나는 것들은 보기에도 마음 한구석이 껄끄러운 기색이 있었다.
쏟아지는 물소리에 묻히고 싶은 하루. -
65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41:49어서 와요! 이도주!
-
66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42:30이도주 안녕~!!!!!!!!!
수도세 나간다!!! :::000!!! -
67 시후(천영)주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43:43이도하고 만난다면 수많은 수도꼭지를 개방하는 자와 수많은 수도꼭지를 망가뜨린 자의 만남이겠군요..후훗.(중2감성글)
-
68 시후(천영)주 (No6KqypEFE) 2021. 4. 8. 오후 11:44:08전 다시 공부하러 이만...(초췌)
-
69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44:14하 시원한 콜라 한잔 마시고 진정했습니다 진짜 갑자기 훅치고 들어와서 정신을 놔버렸어 XD...
베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쭈쭈도 있었구나..?? 방금 찾아봤는데 저것도 맛있을거같아 :0 베베 먹고싶다 응애 나 애기.. -
70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44:18다들 어서오세요.
에드가 매도를 퍼붓지만 닿지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
71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44:56개방하는 자, 망가뜨린 자....
그것은 마치 세기말의 빅 매치.... -
72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45:02공부 힘내세요!
-
73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45:08이도주 어서오고 천영주 공부 화이팅~~!!
>>60 세에에ㅔㅔㅔ에에에상에 그래서 DLC 가격이 얼마라구요..?? -
74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46:26공부는 힘내길 바랍니다.
-
75 하비나 (qbJP/7G8kk) 2021. 4. 8. 오후 11:46:53>>0
"왜 거기 계셨어요?"
성율은 침묵합니다. 비나는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왜 거기 계셨어요?
"…"
다시금 침묵. 비나는 차분하게, 다시 물었습니다.
"왜 거기서 제게 진정제를 놓고 저를 제압하셨어요?"
"비나 학생."
"네."
비나는 끈기있게 기다립니다. 성율이 침묵 끝에 입을 엽니다.
"학생은 저지먼트라 해도 부장이 아닌 일개 말단입니다. 따라서 제 행위에 어떠한 일도 상관할 자격이 없지요."
"제가 제압을 당했는데요?"
비나는 입술을 꽉 깨뭅니다. 그때 진정제가 놓일 때 봤던 그 광경.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단 녀석이 놀란 눈이라는 것. 그리고 정신을 잃기 전 기억나는 것은…
"민성율 씨."
"슬슬 한계신가봅니다. 비나 학생."
"나 진짜 비참해요."
"비참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타 학생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으면서."
"왜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하지?"
성율이 동요합니다. 비나는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이내 얼굴을 손으로 덮으며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다들 날 이해하질 못해요. 당신이라도 날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내가 왜 당신들을 신뢰했지? 나…"
"비나 학생. 저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울지 말아요. 예?"
성율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비나는 울었고, 성율은 짙은 동정을 느끼며 비나를 달래주려 했고, 비나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린 그 순간. 비나는 손 틈 사이로 샐쭉 웃었습니다.
"왜 그랬어요? 내게 솔직하게 말해줘요……. 나를 동정한다면 제발…"
"…당신을 내가-"
...해서. -
76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47:36>>62 정우 전용 코스튬으로 나올테니 나온다면 입을지도 모르지요!
정우:하하하! 나는 인첨공의 지배자. 더 아이기스 오브 카이저다!
정우:.......
정우:.......
정우:(창문을 열고 천국의 계단으로 도주)
>>73 아마도 .dice 5000 50000. = 31927 원이 아닐까요? -
77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48:16어서 와요! 비나주!
-
78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50:07응애기 귀여웡...
천영주 공부 힘내~!!!!!
>>76 좋아, 샀다!! (?) -
79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50:50어서오세요 비나주.
-
80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51:02불닭 비나나나주 어서와~!!!!!!
오늘도 훈련겸 독백이 참 맛있넹. :3c -
81 노을주 (2j9OSIBX8c) 2021. 4. 8. 오후 11:51:17천영주 공부 힘내시고 비나주 어서오세요~
-
82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52:08비나주 어서와~~ 오늘 훈련레스도 뭔가 의미심장해 :0
>>76 이런 합리적인 가격이라니 그 DLC! 내가 사겠어!! -
83 비나주 (qbJP/7G8kk) 2021. 4. 8. 오후 11:52:25안녕~♡ 다들 좋은 하루 보냈을까~?
-
84 윤하주 (/I8L5Am60U) 2021. 4. 8. 오후 11:53:36>>83 맛있는 하루였다! :3!
-
85 세화주 (sNxFByUDrQ) 2021. 4. 8. 오후 11:54:34칼퇴하구 푹 쉬어서 너무 완벽한 하루였지! 비나주는 잘 보냈어? :3
-
86 시현주 (H5Bd.KeV3A) 2021. 4. 8. 오후 11:57:20나름 잘 보냈습니다.
-
87 요안나 :훈련 (WbYD39qYec) 2021. 4. 8. 오후 11:57:23>>0
세상에는 모자를 그리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는 답을 듣기를 바란 아이가 있었죠.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나, 그런 말을 하고 말이에요.
오늘 요안나는 별같이 곱슬거리를 금발머리의 왕자가 나오는 책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흥미 없는 책의 목록 가운데 그나마 어렴풋한 기억이 남아있는 것을 골라야 했거든요.
소감문을 쓰는게 숙제인데, 그래서 책의 소감을 물어본다면... '선인장이랑 핀쿠션은 꽤 닮은 모양이다'네요.
이야기의 배경인 사막을 상상하다가 최근 실험중인 선인장을 떠올려 버린 뒤로 온통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있습니다. 창가에 올려둔 선인장을 책상에 들고 내려와 책장은 넘기는둥 마는둥.
선인장의 가시 사이로 찔러넣은 바늘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사막의 풍경을 다시 한 번 그려봅니다. 사실 이렇게 가볍게 키울 수 있는 선인장은 완전 사막 출생은 아니지만요.
이미 개량한 것을 다시 개량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경로가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게 문제지만요. 일단은 차이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면...
그 사이에 환경과 맞지 않아서 다시 죽거나, 아니면 조직 간 거부반응이 일어나 괴사해서 죽거나. 하루 종일 붙들고 머리를 굴린 결과가 썩은 식물이라니 마음이 아픈 일이네요. 아무튼 머리 속으로 이어진 탁상공론의 끝에 요안나가 마침내 책장을 덮고 일어섭니다.
"...좋아! 일단 온실이라도 갈까." 그러니까 숙제는 내일 하겠다는 마음이네요.
//안녕하세요~~!! -
88 비나주 (qbJP/7G8kk) 2021. 4. 8. 오후 11:58:22잘 보냈다니 다행이네~ 나도 오늘은 일찍일찍 푹 쉬었지♡ 그리고 개~~~인이벤트는..비나주가 쫄보라서 나중에 할랭~
-
89 Captain ◆ABgtXke9Vs (n3iJEKOKlQ) 2021. 4. 8. 오후 11:58:49어서 와요! 안나주!
-
9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00:58안나주도 어서오세요!
역시 늦은 시간에 다들 오시는구나~ -
9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02:09.dice 1 100. = 25
.dice 1 2. = 2
다이스.
안나주도 어서오세요. -
92 호치 : 훈련 #18 (Ykz/ytojUw) 2021. 4. 9. 오전 12:03:58>>0
'응고열으로 과열시켜 볼까? 아냐, 로봇이 물에 흠뻑 젖어 있지도 않은데 그만한 열을 빼낼 수는 없어. 응고열을 이용하는 시도를 해 본 적도 없고.' 나는 옷소매에 입을 파묻고 궁리를 계속했다. '냉기로 직접 손상을 입히는 수밖에 없나? 하지만 내부를 알지도 못하는데?'
로봇은 무척 무거워 보이는 주제에 엄청난 속도로 다시 내게 날아왔다. 저런 동작이 가능한가 싶었지만, 생각해 보면 자동차나 기차도 그렇다. 나는 납득하고서 있는 힘껏 굴러 일격을 피했다. 곧 이어 후려치는 연타를, 빙벽을 세워 막아냈다. 거인 복서처럼 몰아치는 공격을 피하면서 파훼법을 생각하는 것은, 외발자전거 위에서 장대로 접시 돌리기만큼 어려운 것이다. 더구나 나는 운동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훈련실 바깥에서 듣고 있을 연구원들에게 외쳤다. "저, 실패하면 죽는 거예요!?" 힘껏 무게를 실어 내지른 공격에, 실내의 수분을 끌어모아서 세운 빙벽이 무너지며 나는 뒤로 멀리 밀려났다.
호흡이 가빠진다. 더운 숨이 차올랐다. 거친 날숨을 뱉자 곧장 그리로 강철 주먹(공사장의 빔에 가까운 모양이지만)이 날아오는 바람에 몸을 움츠려 피했다. 침착해지자. 저 로봇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지? 에너지원은 아마도 전기다. 조종 방식은 원격인가, 인공지능인가? 내가 회피하는 궤도를 정교하게 읽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인공지능이다. 숨을 두 차례 고른다.
그렇다면, 「장님」으로 만들어 버리면 된다고 믿어도 되겠지?
발밑의 바닥에 서리꽃이 피어오른다. 주먹을 꽉 쥐자 한기가 퍼져 나갔다. 만천과해, 거인을 대적하려면 보이지 않을 만큼 은밀해져야 하는 법이지. 바닥에서 냉기가 솟구치고, 얼굴을 빙판이 덮으며 허공에 하얀 얼음 결정들이 떠오른다. 잠시 뒤에, 내 앞에 선 로봇은 삑─ 하는 전자음을 내면서, 나를 바로 앞에 두고도 공격을 망설이고 있다. 임기응변이 통한 것이지만, 예상대로다. -
93 호치주 (Ykz/ytojUw) 2021. 4. 9. 오전 12:04:31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 ̄y▽, ̄)╭
-
94 이 찬율 - 훈련 (cS4c11RTR.) 2021. 4. 9. 오전 12:05:12>>0
"찬율아..혹시 내 부탁 좀 들어줄 수 있어?"
"뭔데?"
"이강락이라는 녀석.. 손 좀 봐줘. 알지? 걔 엄청 악질인 양아치인 거..너 저지먼트잖아.."
"찬민아..미안하지만.. 나는 저지먼트라서 오히려 하지 못하는 게 더 많아. 나도 그 녀석은 손 봐주고 싶지만.. 이해해줘라."
"이강락! 그 녀석이 내 여동생을 데리고 가버렸다고!!"
"?"
"이강락이 어떤 녀석인지 알잖아..."
"자랑이야?"
"어...?"
"너네 가족 하나 못 지키는 게 자랑이냐고. 징징대지 말고 구할 거면 너가 직접 구해."
"...미안해.....괜히 방해해서 미안해 찬율아..."
찬율은 귀에 에어팟을 꽂아 기숙사에 들어가려고 하다가 다시 찬민에게로 간다.
"이건 저지먼트로서 일을 한 게 아니고, 그냥 양아치들끼리 푸닥거리 좀 한 걸로 한다. 말해. 그 새X 어디 있어."
[10분 뒤]
"이 노래방이야?"
"응..."
"몇 번 방인지는 들어가봐야 알겠네. 찬민이 너는 밖에 있어라."
찬율은 노래방 안으로 들어가고, 녀석들이 있는 방을 금방 찾아내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 이찬율? 드디에 우리 써클ㅇ.."
"콰직--!!!"
보통 주먹과는 차원이 다른 타격음을 내는 찬율의 주먹. 찬율이 써클에 가입하러 온 줄 알고 반기려던 양아치를 주먹 한방으로 기절시켰다.
"저 새X가 미쳤나!!!!!!"
남은 양아치들이 떼로 덤볐지만 방금과 같은 타격음이 몇 번 나더니, 강락을 제외한 양아치들이 전부 기절해버렸다.
"너가 찬민이 여동생이냐? 오빠가 기다린다. 어서 가자."
"너는 누군데 방해하고 난리야?!"
"네 허리 감싸고 있는 이강락 저 비뇨기과 죽돌이한테 뭘 느껴서 이러고 있는 거야? 어서 나와."
찬율과 비슷하게 금발이지만 구릿빛 피부로 태닝을 한 써클의 리더 이강락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찬율아~ 말이 너무 심하잖아~ 친해지고 싶었는데.."
"너, 강락 오빠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아? 무려 레벨 3 능력자라고~"
강락은 초장부터 전력의 바람을 일으켰다. 풍압으로 인해서 테이블 위의 그릇이 깨질 정도로 강한 능력. 하지만 찬율은 능력을 켜서 버티고 있다. 아니, 오히려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어...어째서...?!"
"내가 레벨 3인 건 몰랐구나? 그리고 나는 레벨 3 중에서도 상위권 계수야. 바람이 이 정도인 걸 보니.. 나하고 계수차이가 꽤 나네."
바람을 버티며 강락의 코앞까지 간 찬율은 그대로 왼손으로 강락의 목을 붙잡고, 오른쪽 주먹으로 강락의 얼굴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주먹 한방으로 바람까지 이미 시들었다.
"콰직-! 콰직-! 콰직-! 콰직-! 콰직-! 콰직-!"
"후..앞으로는 착하게 살아라 개자식아."
기절한 강락을 그대로 두고, 찬민의 여동생을 밖으로 데려가기 시작했다.
"너도 마찬가지야. 너네 오빠말 좀 잘 들어라. 괜히 저딴 쓰레기랑 엮이지 말고."
"........."
찬율은 밖으로 나와 찬민에게 말한다.
"여동생 데려왔다. 이딴 거 또 부탁하면 혼나."
-
9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05:49호치주도 어서오세요! 연습전투지만 흥미진진해!
-
96 그때는 좋았다.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05:53-있잖아. 학교 끝나고 어디 놀러 안 갈래?
-부모님? 난 부모님이 없어. 나는 동생과 단 둘이서만 인첨공에 들어왔어.
-밖에 있냐고? 아니. 어디에도 없어. 그래도 여기에 오면 대우받고 잘 살 수 있다고 해서 온 거야.
-무엇보다 초능력을 쓸 수 있다잖아! 완전 짱이잖아!
-아무튼 가족은 동생 뿐이야. 그래도 외롭지 않아. 동생이 있으니까. 무엇보다 연구원 아저씨들이 크게 될 인재라고 매우 칭찬해줬고 돈도 많이 줬어!
-그러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잘 살 수 있어!
-그러니까 내가 살테니까 같이 놀러 가자! 나랑 친구가 되어줘!
"......"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었기에 행복했던걸지도 몰라."
"그래도 여기에 온 것이 다행일지도 몰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많고, 무엇보다 잘 살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누릴 것은 누리는게 낫겠지. 그게 죄는 아닐테니까."
-잠시 졸다가 14살 어린시절의 꿈을 꾸다가 정우가 조용한 미소를 짓는 모 시간.
https://picrew.me/share?cd=10KRSDAovi -
97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06:37안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서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홋치도 안녕! -
98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06:56어서 와요! 호치주!
-
99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07:56정우야!!!!!!!!!!!!!!!!!!
앓다 죽을 정우야!!!!!!!!!!!!!!!!!!! -
100 세화-서른두번째 훈련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08:28>>0
언제나처럼 공터에서의 개별훈련이 이어져. 자. 오늘도 한번 마음껏 능력을 써 볼까. 슬슬 나 홀로 훈련하는데도 한계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사람이 그 한계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을지. 아니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뛰어넘을지. 두 방법 모두 합리적이고 완벽하니까 어느게 더 낫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 중 전자를 택했어. 연구실에서의 훈련? ..... 다른 목적이면 몰라도.. 거기서 훈련을 받는 건 여전히 꺼려지는걸. 행여나 내가 거기 가 있는 동안.. 또 다시... 아냐. 그만하자. 지난 일은 지난 일. 나도 언젠간 용기를 내서 연구실의 문을 두드릴 날이 올 테니까. 그게 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상관없어.
"좋아. 그럼 한번.."
최대한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떠올리고 능력을 사용해. 평소보다 강한 빛이 철판을 향해 날아가고, 철판이 움푹 패여. 어라. 분명 전까지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능력을 사용해봐도 결과는 같았어. 전보다 강해진 위력. 조금 더 복잡하게 연산식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응용도 조금 해보고. 훈련은 이쯤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통지표를 새로 받으러 걸음을 옮겨. 내 발걸음. 조금은 가벼워 보였으려나.
/긴 시간이었다..! 이제 나도 레벨 3 오너다..!! -
101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2:08:48어서와요 호치주!
-
10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09:14하나하나 레벨업이 되고 있군요!
레벨업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축하한다는 거예요! -
103 주시현-훈련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09:32>>0
-옛날 이야기를 해볼까.
침착하게 그것이 중얼거립니다.
-흠. 용모단정하고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인데다가 우수한 능력으로 인해 본래대로라면 탄탄대로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까?
침착하지만 묘하게 무기질적인 말이었습니다. 딱히 자랑하고자 꺼낸 것이 아닌 것 같네요.
-다만 그렇게까지 사랑을 주지는 못했지. 매우 바빴거든.
그들이 바쁘지 않았다면 일찍이 발견할 수 있었을까? 책상을 매만지다 보면 자신이 보이는 사진. 탁 덮었다. 그러나 그 사진을 끼워넣는 것을 볼 수 있었겠지.
그러나 그것이 맞는지는 모를 일이다. 과거를 수정할 수 없으니. 그것은 코트를 여미고는 의자에 앉은 채로 눈을 감았다. 커리큘럼은 상관없었나? 오늘의 명상 중 잠들어버리겠나? -
104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09:35와아아아아아!!!!!!! 세화도 레벨3!!!!
경사로세 경사로세!!!!!!!!! ::::::333333!!!!!! -
105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2:10:04레벨 3 축하해요 세화주!!
-
10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10:30안나주 호치주 어서와~~!
>>96 정우야아아ㅏㅏㅏㅏㅏㅏ!!!!!!!!!!!!!!!!!!!...라기엔 가슴이 짠해지는 독백이야 조용히 미소짓는것도 그렇고 나랑 친구가 되어줘! 이거 뭔데 짠해 아앆 과몰입 안돼안돼.. -
107 주시현-훈련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12:13다들 어서오세요.
-
10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12:56친구가 되어줘 너무 심쿵... 흑흑흑....
-
10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13:26예에에에ㅔㅔ에ㅔ 고마워~~!!!! 이 기세를 몰아 레벨 4까지 1일 1훈련 실천하겠다~~!! XD
-
110 호치주 (Ykz/ytojUw) 2021. 4. 9. 오전 12:13:38애기 정우... 이제 저는 여한이 없어요 (´▽`ʃ♡ƪ)
-
111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14:06그냥 중학교 1학년이 친구 사귀려고 말 거는 내용일뿐인데 왜 그렇게 다들 (동공지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냥 세아랑 친해진 것처럼 다른 애에게 친구되자고 말한건데! -
112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15:21심심하니까 하나만 까서 짧은거 하나 써봐야겠당 :3c
.dice 1 3. = 3
.dice 1 7. = 2 -
113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15:50갓 뎀... :0c
-
11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16:46세화도 레벨업 축하해🎉🎉🎉🎉🎉
-
115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18:04아무튼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면 저런 애가 깡총깡총 돌아다니면서 이리저리 말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봤을지도 모르나...
정우와 같은 중학교 출신은 없으니 그 모습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에요.
세아:난 알지. (찡긋) -
116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20:01세아세아가 정우정우를 귀여워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군.... :3c
-
117 안나주 (nBEpZbJREs) 2021. 4. 9. 오전 12:20:10정주행 완료!!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나왔네요!
세화와 소금이가 레벨업을 한 것인가! 레벨 업도 축하드립니다~~!
세상에 부장님...아니 정우야 :0 6년이라는 시간이 사람을 이렇게 저렇게 흔드는 거냐구요~~~~~~~ -
118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22:05오후 10시에 웹박수 보내주신 분. 다음에는 가능하면 웹박수를 보내줬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면 제가 확인이 매우 편해요.
1.총 두 개가 있어요. 군용과 안티스킬에게 제공하는 용으로 나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2.각각 하나씩 맡고 있으니 영향력이야 꽤 크겠죠? 아마?
3.사실 내가 그것을 세웠다 같은 설정이 아니라면야.. 그런데 그건 제가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4.개발을 위해서 연구도 하고 있고 연구소와 손잡고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그래요! -
11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22:27옛 이야기는.. 세화주를 늘 감성적으로 만들지.. :3 픽크루 분위기도 좋고 요즘 정우정우 힘든 모습들 많이 봐서 그런가 너무 과대해석한것 같기도 하구..?? 친구!!!!!! 내가 친구 해줄게!!!!!!!!! X3
>>112 >>113 오옹.. (팝콘 냠냠 -
12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23:47>>116 사실 귀여움은 세아세아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캡틴피셜)
>>117 정우:5년이야.
6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냐기보다는 반년만에..(속닥)
그러니까 지금 3학년들은 지금처럼 정우가 분위기를 차리는 것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미소를 짓는 모습을 더 봤을거라는 이야기에요.
물론 3학년에 저지먼트를 들어왔다거나, 혹은 2학년 후반기에 들어왔다거나 한다면 못봤을 수도 있겠네요. -
12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24:09노을주랑 안나주도 고마워~~!!!
-
12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25:42>>119 정우정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나요? (생각 안남)
아. 물론 지금은 수사 다닌다고 커피 빨면서 보내니까 좀 힘들수도 있긴 하겠네요! -
123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28:35정우: (힘듦) (물리적)
-
12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30:55아아아아니 힘들어한댄다 나의 말실수야 :3 전에도 언급한 적 있나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모습이랑 지금 모습이 넘 대조되기도 하구 그랬던 것 ;-;
하 우리 부장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세화랑 세화주 맘 알지~~?? (대체 -
12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31:44엥 분명 퍼스트클래스 자리에서 받는 압박감이라던가 하는 게 있어보인다고 적은 것 같았는데 어디갔지..? (맹
-
12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33:39힘들어하길 바란 것이 분명해! (선동과 날조)
근데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일상을 하면서 정우가 약간 선을 긋는 느낌이 들거나 거리감을 약간 주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라 진짜일 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다른 부원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정우 혼자서 쇼하는 것이에요. -
127 나윤하 - 별조각의 꿈?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33:53"별은 사람하고 닮은 부분이 많아.
누군가로부터 밝은 빛을 받아 똑같이 반짝이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의 몸을 불사르다가... 언젠간 죽지."
너도 나도, 그점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야.
하지만 확실한건 하나 있어.
자신을 태우는 그 순간이 가장 빛나겠지만, 그 때가 끝나면 바로 사그라든다는거 말야.
마치 다 타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크게 반짝이는 것처럼.... -
128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34:32초신성 윤하인건가?! (아냐)
-
12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36:26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하던_이가_죽은_후에야_자신이_그를_사랑했구나_깨달은_자캐는
나는 칠석날 그대를 묻고 돌아온다는 누군가의 시처럼 묻고는 꺼내지 않겠지요. 애초에 깨달음마저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자캐의_가장_오래된_기억은
오래된 것만 따지자면 로마 시대 유물이 아닌 줄 알았는데 로마 시대 유물의 정보를 읽었던 로마 시대풍의 무언가요?
는 농담이고. 지금 시현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그는 연구소의 깊은 수조 안에서 눈을 떴다. 숨은 막히지 않았다.' 정도일까요.
자캐의_모에요소
미모, 슴다체, 갭 모에..? 사근사근함.. 정도일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30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36:26>>126 그 선긋는게 애잔하면서도 귀여워!
챠밍포인트야!!! -
131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0:37>>129 갭 모에 좋지요! 다크다크한 것도 좋은 것이에요! 아주 가끔씩 보이는 그 다크함!
-
13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0:59>>130 모카고의 수많은 챠밍포인트를 가진 캐릭터가 있는데 그런 것에 챠밍포인트 느끼면 안되는 것이에요. (절레)
-
133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41:39선동과 날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췟.. 삐뚤어질테닷.. (아님
그런 설정! 그리고 캐릭터성! 세화주가 아주 좋아한다구~~! 캡틴 이야기대로 혼자만의 쇼일지.. 아니면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의 영향인지 기대하고 있겠어! X3
>>127 짧지만 강렬한 독백이다..! :0 -
13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42:04정우가 약간 선을 긋거나 묘하게 느껴지는 거리감이 참 맛있다고 생각해요 :)
-
135 주희 - 윤하 (R.Y6auDbww) 2021. 4. 9. 오전 12:42:44"그렇네... 네겐 별도 있었지."
이래보여도 윤하는 저지먼트인 동시에 천문부 소속이었다.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이라면, 천체망원경을 짊어지고 산이라도 오르는 열정을 가졌지.
그 와중에 긴급소집이 걸린다고 해도 별을 보는 것을 택할지도 몰라.
물론 그 정도로 좋아한다는 것이지, 선도부의 책임을 저버리는 애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저지먼트의 소집명령은 중대하다. 지구멸망보다도 더욱.
"어머. 아쉽다는 표정짓기는. 잠은 집에가서 자렴."
조금만 더 손을 대었으면 자칫 잠들었을, 후배의 나른한 표정을 보고 얘기했다.
침대는 네 방에 있는 것이 더 좋을거 아니니.
"후후... 영광이네. 아가씨."
일상적으로 듣기에 낯선 말이 흘러나온다. 레이디스 메이드라. 후배님의 집에는 그런게 살고 있는 걸까.
서민의 뇌로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측근이 된 나의 모습도 말이야.
후배의 머리를 땋아준 것은 물론 나지만 그것은 순전히 내 사심에 가까운 것으로, 이를테면 장난기.
드레스보다는 랩코트를 입고, 화장대보다는 모니터앞에 앉아있는 삶이 더 어울린다고. 나는 생각한다. -
13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43:03>>129 미모 인정! 갭모에 인정! 사근사근함 인정~~!! X3
-
137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3:10>>133 이래서 눈치 빠른 참치들은 매우 좋아하는 것이에요.
>>134 노을이의 귀여움도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에요! -
13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43:24
-
139 지희주 (R.Y6auDbww) 2021. 4. 9. 오전 12:43:29에구 지희인데 오타났다... 다들 안녕~
-
14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3:41어서 와요! 지희주!
-
14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45:04어서오세요 지희주.
-
142 안나주 (nBEpZbJREs) 2021. 4. 9. 오전 12:45:11지희주 어서오세요~~
다들 매력이 폭☆★발 하고 있는 거에요 -
143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47:03지희주 어서와~!!!!! ::::::333333~~~~~~
다들 귀엽고 뽀쨕하고 이쁘고 멋진 거임! 암튼 그럼! -
144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2:48:30씻고온 찬율무주 리갱이에오! 라면이 당기네요..
-
14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49:06지희주 늦은 시간에 어서오세요!
-
14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49:11지희주 어서와~~
고럼고럼 매력폭발! 인기폭발! 모카고 캐들의 공통점이라구~~? X3 -
14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49:14찬율주도 어서오세요.
-
148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9:14사실 정우의 숨겨진 이야기에 가장 먼저 접할 캐릭터가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호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호감도나 그런 것이 아니라 호치의 차후 행적이 아무래도 그쪽으로 흘러갈 것 같다보니.
혹은 다른 캐릭터가 먼저 접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차후를 지켜보는 것으로 하고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겠어요! -
14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49:17찬율주도요!
-
15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49:50어서 와요! 찬율주!
-
151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51:05호치칫, 저지먼트의 탐정님인 것이야!
찬율무주라고 하니까 얼음 띄운 율무차 마시고 싶엉. -
152 하비나 (/LsbshGuQE) 2021. 4. 9. 오전 12:51:28>>0
비나는 기숙사로 돌아와 붉은 눈가를 비비며 한숨을 내쉽니다. 시약의 부작용이 있으면 말을 할 것이지, 굳이 그걸 말하지도 않고 따라와서 지켜보다 부작용인 것 같아서 냅다 진정제를 찔러 넣었다는 상황이 말이 되나요? 연구소가 블랙기업입니다. 아주 블랙기업이에요. 시덥잖은 일로 비나는 중요한 단서를 놓쳐버렸고, 성율은 감정이 과해진 나머지 비나를 달래겠답시고 비나의 품에 한가득 아몬드를 안겨주었습니다. 이걸로 화가 풀린 것 같다면 오해겠지요. 오해라고 칩시다!
기숙사 침대에 냅다 다이빙을 한 비나를 보며 성민이 기겁을 합니다.
"야! 씻고 옷 갈아입고 누워!"
"어차피 내 침대잖아."
"먼지 여기까지 날리니까 그렇지! 오늘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빴는데!"
"깔끔 떨기는..그래, 그래. 씻고 올게."
"여기서 벗지 마라."
비나는 베개에서 고개를 빼꼼 들더니 손가락 하나를 딱 치켜듭니다. 빠큐머겅!
"넌 나 벗는것도 뭐라 하더라."
"안구테러 조지니까 그렇지 미친놈아."
"응~ 아냐~"
"빨리 씻기나 해!"
"근데 그거 알아?"
"뭐?"
"사실 이것도 능력 훈련의 일환이다? 너 개빡치게 하는 거."
비나는 성민이 성큼성큼 다가오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무자비한 간지럼에 깔깔거리다 늘어지고 맙니다. 아! 슬픈 내 인생!
"까불지 마라."
"어흐흑...어흐흐흑.."
// 19,308 -
153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51:48찬율무주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어서와~~ 율무차가 마시고 싶어지는군.. :3
-
15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2:54:30다들 비설이라던가... 많아 보여서 재미있고 부러워요! 노을이는 자기 얘기가 없다 보니까 그냥 굴러가는 대로 둘 수밖에 없지만요.
-
155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2:55:39조아~! 앞으로 찬율이도 별명이 생겨따! 앞으로 '힘쎈 율무'라고 부르길!
>>154
찬율이도 비설이 없어가지고..😂😂 -
15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55:56비설의 유무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닌걸요!
정우도 사실 별 거 없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비설은 중요한게 아니에요! 지금의 모습이 중요한거지! -
157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56:43나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이럴_수도_있다
-이럴 수도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저럴 수도 있다!
자캐가_공포영화를_본다면
-"요즘 공포영화 노잼 ㅋㅋㄹㅃㅃ~"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수제초콜릿을 시판초콜릿처럼 꾸며서 주는 타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바나나 먹고싶엉. 초코바나나, 별모양 스프링클 뿌려서. :3c -
15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56:59비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글쎄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겠죠.
-
15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57:04호치 인정~~! 나도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 재밌게 잘 지켜보고 감상하고 즐길 준비가 늘 되어있는 것! X3 꼭 비설이 아니더라도 일상이나 독백 등등 전부 열심히 즐겨주지!
-
16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57:58수제 초콜릿을 시판 초콜릿처럼..이 얼마나 엄청난 노력인가요?!
-
161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59:23비설 뭐 어때! 특이한 애가 있음 평범한 애도 있는 거지~ 우리네 일상처럼! :3
>>155
윤하: "반갑다! 힘세고 강한 율무!" (왈도체) -
162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59:39그럼그럼! 비설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고 생각해~~! 세화의 경우에는 내가 충분히 얘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그냥 비설없는 캐로 하는게 더 편하게 굴릴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젠.. 이젠 돌이키기 너무 먼 강을 건너버렸어. (흐릿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좋아! 힘세고 강한 율무다! X3
-
163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00:23그래서 항상 즐겁게 감상하고 있는 거예요! :3
윤하의 초콜릿 받고 싶어~ -
164 요안나 :훈련 (nBEpZbJREs) 2021. 4. 9. 오전 1:00:57>>0
모든 실험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연구가 성공으로 끝날 수는 없듯이요.
아니면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불가능>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말이에요.
항공기의 모든 안전 수칙은 사람의 피로 새겨졌습니다. 인류는 아직까지 비행의 원리를 완벽하게 알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초능력의 원리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애초에 능력이 발전하는 이유조차 제대로 몰라서 각자 다른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모든 커리큘럼도 성공으로 끝날 수는 없는데, 인첨공 전체의 결과로 보면 그저 하나의 연구가 <불가능>이라는 답을 얻은 꼴이 될 수도 있는 거겠지요.
"안나야...선생님은 속상하다... 네가 어린왕자를 골랐다길래 기대를 조금 했는데, 정말 이게 최선이었니?"
"전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데여."
"그래서 어린왕자가 항공기 사고로 죽어서 사후 세계를 돌아다니는 중이라는 결론이 나왔구나... 그래... 안나야, 혹시 글쓰기가 싫니? 그냥 다시 미술치료로 돌릴까?"
노골적인 얼굴로 싫다는 의사를 표명하자 상담 선생님의 얼굴에 고민이 한 줄 추가되었습니다. 아무렴 어떤가 싶네요. 우리가 필요에 의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상담은 영원히 제자리 걸음일텐데 말이에요.
핀쿠션을 넘어 고슴도치 꼴이 되어버린 화분을 가져오면 저쪽도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낼까요, 그것도 아무렴 어떤가 싶네요. 요안나는 상담일지를 이리저리 넘겨보며 메모를 추가하는 선생님을 두고 건너편 자리에 가서 연구기록장을 꺼냈습니다.
낙서장 겸, 일기장 겸, 연구노트 겸, ...뭐 아무튼, 여러 페이지를 넘긴 끝에 빈 곳을 찾아요.
'원래의 계획은 실패 중이지만, 대신 생성한 독의 유지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게 되었으니 의미 없는 일은 아니었음'
...장족의 발전이네요!
//오늘자 훈련도 이어서~~ -
16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02:02수제초콜릿을 시판처럼 보이게 하다니 자신이 만든거 티 안나게 하려구 그런걸까! 너무 좋은것이야 우후훗..
나도.. 나도 초코바나나.. (죽어감... -
16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02:08정우의 숨겨진 이야기도 사실 아무래도 스토리 도중에 나오게 될 인첨공의 어둠과 관련된 이야기이다보니.. 스토리를 위해서 설정한거고 그에 부합해서 만들어진 것 뿐이라서 정말 별거 없어요.
아. 그렇다고 정우가 지금 불행하다거나 어린 시절에 불행한 과거가 있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인첨공의 어두운 부분을 짜다보니 자연스럽게 퍼스트클래스인 정우도 피할 수 없이 설정이 생긴게 있을 것일 뿐이에요! -
16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02:36저 식물에 사이코메트리를 하면 시현은 바늘 악몽을 꿀 것 같은 기분이군요.
시현: 싫슴다.. 저런 거 메트리 하면..
졸린 듯 졸리지 않네요. -
16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03:07안나의 노트... 몰래 훔쳐보고 싶어!(삐요삐요!)
-
169 안나주 (nBEpZbJREs) 2021. 4. 9. 오전 1:03:25찬율무주 어서오세요~~
여명이 왜 지하에 모여있었을까... 땅굴이나 지하 시설이 아니라면 애초에 지하에 뭔가 중요한 거라도 있었던 걸까요(아무...말...) 주말 이벤트 전에 저번 내용을 다시 읽어둬야겠네요 핑키는 또 뭐람 어버버
뭘했다고 1시람 저는 이만 들어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
17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03:56안녕히 주무세요! 안나주!
-
17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06:22안녕히 주무세요 안나주
-
172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06:34>>161
>>162
패러사이트와 함께 인첨공의 보약 '힘쎈 율무'!
잘가요 안나주😀 -
173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07:11>>160 가령 '퍼리로로쉐'라던지, '갈리안'이라던지, '혹쉬'에서부터 '텀블론' '블루로즈' '너짱커' '프롬유' '나나' '브런치'같은 것도 가능하다!
디저트에 한정해선 만능! >:3
이 교묘하게 저작권을 벗어난 초콜릿 이름 원본을 모두 안다면 당신도 초코마스터! -
17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07:13안나주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딱히 뭔가를 하지는 않았지만 관전으로 힐링하고 신나게 떠들었으니 그걸로 좋은 거예요.
벌써 한시구나...ㅎㅎㅎㅎㅎㅠ -
17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10:20안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핑키가 뭔지는.. 투 비 컨티뉴... (??
음 그치만 숨겨진 이야기는 그게 크든 작든 무엇이든간에 흥미진진한 법이지 :3 그래서 더더욱 기대되구!
>>172 패러사이트와 함께라니 패러사이트 언제부터 보약이었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
17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13:26오늘은 스토리 떡밥을 던졌으니
내일은 일상을 돌릴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냥 평범하게 대충 조사를 끝내고 부실로 돌아온 정우 모드로 돌려봐야겠어요.
약 1주일 비웠으니 서류가 가득하겠지!!
정우:(창문을 열고 침착하게 탈출 시도) -
177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16:52그럼 저도 이만...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도 힘내요!
-
178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17:11잘 자요! 노을주!
-
179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19:46>>175
수면에 좋다는 명약! 불면증 환자에게 강추!!
잘 자요. 노을주😀 -
18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1:12
-
18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1:47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세상에 1주일치 서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짱.. 도망쳐..!! -
18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2:12음... 애매한 몇 개가 있네요. 초콜릿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수제 쪽만 좀 기웃대다 보니 감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네요(농담)
마퍼스, 크로키, 말티즈스, 혹시, 애매앰스, 갈리안, 킨들제이, 라이스, 리타 스팟티, 티타... -
183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전 1:23:10저걸 다 아는 시현주는 엄청난 사람이에요!
일단 서류는 내일의 정우가 알아서 하겠죠! 일상 안 돌릴 수도 있는거구!
암튼 자러 가겠다는 것이에요! 다들 잘 자요! -
184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3:36>>165 이래서 세화주처럼 눈치빠른 참치는...
대단해! >:3!
안나주 잘자!!!!!!! 다들 늦지 않게 자라구! -
18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25:05불면증 환자에게 강추라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인첨공 뒷골목에선 청소년들의 패러사이트 암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여명 보스: 뭐야 내 패러사이트 돌려줘요;
-
186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6:28노을주도 잘자!!!!! 구빰~
그나저나 일주일치 서류....
부쨩... 도망가...지마.... 캡틴은 잘자구!!
끝나지 않는 패러사이트 밈... 이러다간 정말 무안단물이 되어버려! -
18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27:08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저도 곧 자겠군요.
-
18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28:31블랙로즈... 투유... 못잊어.... ;3
사실 윤하 화인때 흑장미 골랐던 것도 꽃 자체 의미도 의미지만 그 초콜릿이 그리워져서 그랬엉. :3 -
189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30:15말티즈스라고 하니까 바삭바삭한 말티즈댕댕이 얼굴모양 초콜릿이 생각나...
-
190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32:10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나는 초콜릿.. 잘 모른다.. 호에에..
>>184 (흐뭇(뿌듯
눈칫밥 먹어온지 어언 500년.. 이 정도 눈치는 기본이라구~? (아님 -
19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35:21시현주도 늦지 않게 코코낸내하기~~ 시현주도 자러 가면.. 윤하주와 나의 1대 1 데스매치 상황이군 (두둥
-
192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1:38:35할 일을 마치고 온 이도주가 다시 갱신할게요...! 다들 주무시러 가신 모양이지만...
-
19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39:18올해 여름에 하는 초콜릿 관련 행사(s.d.c.)에 가고 싶기는 한데... 여행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는 정보가 없어서 가지는 못했네요. 딱 코로나 창궐하기 좀 전에 열렸던데...
-
194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39:47크킄, 답레 깎는 참치로써 아직 잠들지 못한다.
나 스스로가 잠드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나저나 눈칫밥만 500년이라니... Hoxy, 4000년을 살았다는 그 양아치 드래곤이십니까? -
195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41:36이도쥬 어서와! 고생 많았다 오늘하루도~!!!!!!!
그래도 요즘은 꿔뤄나 힘이 많이 사그라들은 추세라 작게나마 열리거나 인원제한을 둔다곤 하는데... 나두 잘 모르겠엉. :3c -
19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42:01이도주 어서와~~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올해 여름.. 코로나가 좀 잠잠해진다면 될거같긴 한데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이구.. (흐릿 -
19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42:23잘 자요! 캡틴! 이도주 어서오세요!
-
19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1:42:29이도주도 반갑습니다.
-
199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43:24킹시국이지만 꿔바로우 먹고 싶엉. :3c
-
200 시후(천영)주 (hB.hFLXQAo) 2021. 4. 9. 오전 1:43:35(널브렁)
(잠이 안 온다)
(피곤하다)
(일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대사집 란을 훑어볼까)
(귀찮다)
(에너지가 부족하다...) -
201 세화주 (54bEuO.IeI) 2021. 4. 9. 오전 1:46:22>>194 큿, 답레깎는 참치는 못 이긴다..! 작전상 후퇴다! :3 4000년을 산 양아치 드래곤보다도 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주접을 빼먹지 않은 주접의 달인 세화주라고.. 혹시 들어봤나 자네..? 훗..
세화: 우리 오너가 이상해. (미간짚
-
202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47:01어서와요 천영주!
여러분..저는 오늘 금공강입니다!!(두둥 -
203 시후(천영)주 (hB.hFLXQAo) 2021. 4. 9. 오전 1:47:38(박수)
-
204 시후(천영)주 (hB.hFLXQAo) 2021. 4. 9. 오전 1:48:02천영이에 대해 질문할 게 있다면 뭐든 질문해주십쇼...
-
20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1:49:14집 와파가 왜 갑자기 말썽일꼬.. :3 천영주도 어서와~~
>>202 나, 나도 금공강 할거야..! 대학생이 이렇게 좋은 거였다니 흑흑.. -
206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1:52:43수천년을 살아오며 단 한번도 주접을 빼먹지 않으신 주접의 달인, 안티 세화주 선생님!!!!! :0!
헐 금공강 개부러워. 어케했누!!!! -
20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1:56:02>>205
허허.. 과제의 늪에 빠졌습니다..
>>206
왜냐면 전공 자체가 금요일 수업이 없으니깐!
(대신 복수전공에는 많음 -
20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00:54다들 어서오세요.
금공강.. 부럽습니다. -
20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2:01:09안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호칭은 행적이랑 반대되는게 제맛이구 뭔가 안티스킬 같은 느낌이구 좋네 :3 (?????
>>207 과제의 늪이라니 하하 그래도 사축은 행복한거..는 아니었군 떼잉 X<
살아남아라 찬율주! 과제들한테 지면 안돼~~! -
210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2:03:50>>208
허허..너무 달달합니다😀😀
>>209
살아남겠습니다..! -
211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04:31안녕하세요!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금요일이니까 화이팅해요...!
>>204 위에서 보고 오는 길인데 천영이가 수도꼭지를 자주 망가뜨리나요...? 어쩌다 그러는거죠?! -
212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04:32나 사실 궁금한거 짱 많아. :3c
가령 '천영이의 30가지 그림자' 같은게 있을지라던가.... -
213 시후(천영)주 (hB.hFLXQAo) 2021. 4. 9. 오전 2:08:32>>211 다른 애들 골탕먹이거나 실험에 쓰려고 부품 가져가거나 아예 실험 용도로 써서 그렇습니다. 시트 대사를 보면 멀쩡한 수도꼭지도 망가졌다면서 다른 층 가게 하는 인쓰입니다.
>>212 제가 그 책을 안 읽어봤지만 '천영이의 1000가지 그림자'정도는 있을 겁니다. -
214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10:41역시 1000영이.... :0c
-
21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13:29어쩐지 이런 밤이면 질문을 받으면 성심껏 대답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짛문은.. 받네요. -
216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13:44>>213 아... 아...?? 앜ㅋㅋㅋㅋㅋㅋ 한마디가 천영이의 악동적인 행위를 대변하는 복선이었군욬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몰랐어요...! 세상에. 학교 수도꼭지를 뽑아가면 안돼... 천영아...!!!
-
217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15:39수도꼭지 빌런이 둘.... (미간 짚)
-
21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19:38>>215 시현주 피셜 과거의 시현이와 현재의 시현이 중 누가 더 귀여운가! >:3
-
219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20:49>>215 사이코 메트리가 주능력인 캐릭터를 보면 항상 궁금했던게 있는데... 시현이와 가까운 사람에게 접촉했을 때 시현이에게 해가 될 수 있을만한 행동을 한 것이 읽혀버린다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느긋한 편이니 아무래도 바로 추궁하진 않겠죠...?
-
220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21:35>>218 외관은 어린이라는 장점이 있는 과거가 더 귀어우나, 성격이나.. 그런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가 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호감을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
221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22:22이틈을 타서 시간이 늦었지만... 중간에 킵이 불가피할 것 같지만...! 부실이나 학교 일상을 한 번 구해볼게요.
-
22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27:12>>219 해가 되는 행동이 어떤 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당연히 가벼운 골탕 정도는 일부러 당해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밝히고 있는 것은 '인간은 레벨 1 수준밖에 안된다' 이기에.. 바로 추궁하지는 않겠지만. 몰래 정보를 더 얻어내며 그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해둘 것이라고 봅니다.
-
22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27:52돌리고는 싶지만 한턴도 못 돌리고 기절할 가능성도 있기에...
-
224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30:27>>217 ㅎㅎㅎ...! 훈련이 끝나면 닫고 갑니다. 대체로는요. (?)
>>222 일부러 당해준다니 신중한데다 스윗하기까지 한 편이군요...! 이거 시현이에게 깜짝 생일파티라도 해주려면 멀찍이 있어야겠어요...! -
225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31:29아쉽지만 예상했답니다... 뱅크에도 그렇고 신캐 떡밥이 올라온 것 같던데 읽고 있어야겠어요...!
-
226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31:55>>224 그 '대체로'가 무서웡! :0c
-
22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32:12깜짝 생일파티 같은 것 같은 서프라이즈 계를 미리 알게 되는 걸 좋아했을 겁니다. 시현은 의외로 스포일러도 좋아하고(본인이 아는 것) 그럴 것이니까요. 그래도 모르는 척 해주는 정도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22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32:43아무래도 이 시간엔 쵸콤 무리징...
나두 원래는 새벽러 아닌데 깨어있는 느낌이라 :3c -
22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전 2:33:43저는 이만 자아겠군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편두통이 올 확률이 높아져서..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
230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36:27>>227 그렇지만 깜짝 생일파티는 미리 알게 되면 의미가 없다구욧...!
그렇죠, 몰입도가 끊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얼른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윤하주...?! -
231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36:57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주! 고생 많으셨어요...!
-
232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38:48시현주 잘자라굿! 낸내코몬~!
>>230 사실 난 각성법을 터득해서 내 맘대로 잠들고 깨고 할 수 있어!
대신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몰라. :3c
후후, 그럼 나도 사람이 별로 없을 이 기회를 잡아 질문을 받아볼까. -
233 윤하 - 지희 (zvURPUg8XQ) 2021. 4. 9. 오전 2:44:23"그것도 있는게 아냐~ 그게 메인이지!"
처음엔 가로등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날벌레와도 같은 호기심이었다. 제대로 오르지도 못하고, 올라가봤자 상처와 흙먼지만 가득해질 나무를 구태여 오르는 어릴적의 치기어린 관심처럼...
하지만 해를 거듭하고, 똑같은 별자리를 똑같은 장소에서 수년간 지켜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었다.
우주의 진리 같은 거창한 건 아니었지만, 어쩌면 나에겐 그만큼 깊은 의미를 가진 무언가였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억지로 잊혀지게 만들었던 그 무언가,
이곳에 와서는 어렴풋이 떠오르던 그 잔상마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런 일도 있었나? 싶을 정도의 기억이 못내 아쉬웠지만... 지금 이 순간이 더 좋으니까.
뾰족한 침을 세우고서 빠르게 뒤를 쫒듯
누군가를 따라가는게 좋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저지먼트님 일 농땡이 피우시진 않을 거니까 안심해~"
잠은 집에 가서,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걸 머리에 손을 댄 까망언니 본인에게서 직접 듣자니 뭔가 약이 오르는 기분이었다.
뭐지? 되게 킹받네. 화가 났다거나 기분이 나쁜건 절대 아닌데... 뭔가 킹받네?
우씨, 킹받네? 내 무드 돌려줘요. 무스 고기로, 다리살로 500그람.
"물론 나님은 아직 가장이 아니니까 멋대로 사용인 같은거 못붙이지만~"
그래도 뭐, 언젠간 될지도 모르지? 사람이란게 비명횡사라던가 의문사 하지 않는 이상은 대체적으로 한따까리쯤은 하고 간다 그러잖아~
미인박명이라 하는데 나님은 딱히 그런쪽은 아니니 안심이고... 근데 까망언니쪽은 모르겠다.
쪼끔 내세라던가 운명선이 위험하실 상인데....
"어... 농담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구!! 진지해져버리면 나님 많이 골룸되어버려?!"
물론 별 의미 없이 '그곳에 뚝이 하나 있기에 코디 했다.' 같은 아티스트 소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지만 뭔가 애매모호한 느낌이 되어버려서 이거 영....
아니다. 빨리 지워야지! 일해라, 나의 뇌! -
234 지희주 (dHnJBeDZg.) 2021. 4. 9. 오전 2:46:56윤지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설득_매혹_말재주_위협_중_어느유형
설득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위협인 매혹적인 말재주가 있는 유형...이라고 멋대로 생각 중.
나중에_크면_나랑_결혼_하자_라는_말을_들었을_때의_자캐반응
"흐음. 열은 없는데.."
상대의 이마에 손을 갖다대어본다.
자캐가_집착한다면
"집착이라니. 무슨 소리를. 너, 저번에 목화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서 좌측 코너로 들어가 그 애랑 만났잖아. 내가 틀린 말을 하고 있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자 구몬. :> -
235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47:55지금 상태가 괜찮으시면 저도 이 기회를 잡아 질문을 해볼까요...! 윤하는 언제부터 인첨공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나요? 인천 토박인가요?
-
236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51:36어서오세요 지희주! 반가워요...!
-
237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2:58:39권이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과거의_자캐에게_보내는_편지
[사람 인생이라는 게 어떻게든 되더라.]
[당장 막막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더라고...]
자캐의_약점은
"정도에 지나치게 작고 약해보이는 것들은 대하기 불편하더라. 작아서 오밀조밀 꼬물꼬물... 그런 것들 보면 혼란스러워져. 으, 하여튼 별로 안 좋아해."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내가 싫어? 싫으면 그렇다고 해. 괜히 사람 오해하게 만들지 말고 이참에 확실하게 해. 말 안하면 괜찮은 줄 알고 다가간다고."
/이도로도 한 번... -
23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2:59:36지희찡 무서운 언니얌.... :3c...
그래서 더 귀여워!
>>235 넘... 핀 포인트.... 📌
시트에 기재된 윤하 설정이라던가 언행에서 볼수 있듯이 '뫄뫄 지역의 잘사는 집안 딸내미인데 인첨공 왔음, 재밌어보여서!' 같은 느낌이라 토박이는 아닌데 그리 오래되진 않았어! 검은머리가 파랑머리 될 때쯔음?
파뿌리가 되기 전에 피앙세를 만날 수는 있을까.... 꼐흑... ;3 -
239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05:27이도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선 쪼꼬미 꼬물꼬물이 필요함.... (메모)
-
240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3:06:56조아, 이 기회를 틈타 찬율의 질문도 받는다!
(안 졸려서 다시 옴 -
241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09:18>>240 좀 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율이는 애기얭어취는 아니었니! 네츄럴 본 양키스 같은 거라던가! -
242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3:10:09>>238 재밌어보여서...?! (권이도: 인생이... 심심했나...?) 그것은 염색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군요...! :3 윤하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설정을 가진 아이니까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의외로 금방 생길지도요...!
-
243 이도주 (zauNqUi9fQ) 2021. 4. 9. 오전 3:12:32>>240 찬율이는...... 쇼미더머니에 나갈 생각이 있나요? (진지함.)
-
244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3:12:52>>241
잠이 너무 안 와요😂😂
음..처음부터 저러지는 않았어요!
저런 앵아취 모드는 중학교 입학하고나서 시작했어요! -
245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3:15:12>>243
찬율 : 진짜 래퍼라면 자기앨범 하나는 있어야 해. 내 앨범 만들기 전까지는 쇼미 절대 안 나가. -
246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18:57>>242 원래 인생을 살면서 한명쯤은 안해도 되는 짓을 굳이 하는 애가 있고, 남들이 응가라 해도 굳이 그걸 찍어먹는 애가 있는데 그게 윤하야. :3 (?)
훈련때마다 특이한 실험광 정신을 보이는 것도, 독백때마다 엄청나게 멍멍응가 철학을 내세우면서 진지한척 사색에 빠지는 것도 그 이유다! 천성이 M인 거야! 고생을 사서 하는 애!
염색은... 했다기보단 염색 (당)했지! 커리큘럼때 뚝배기 땄다가 물들어가서 머리카락이 물색 된거임!
(이도주: 그런 억지가 어딨어요;)
마음이 맞는... 당장 속은 비글 수십만마리가 날뛰는걸 어거지로 틀어막는 애인데 각성스누피랑 맞는 애가 있긴 할까...? :Q -
24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3:21:12갑자기 궁금한 건데..! 윤하는 고양이파입니까 아니면 강아지파입니까?
-
248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21:41근데 얘 인생이 심심한건 어떤 의미론 맞당....
그러니까 한창 연애할 나이인데도 사람은 안보고 별이나 보고 앉아있지.... (또륵)
>>244 호오.... 그렇게 말하니 과거가 궁금하구만... >:3 천천히 풀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너무 빨리 풀면 내 머리가 못 따라가. :Q -
249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26:59>>247 공룡파!
털부숭이에겐 관심 없습니다! >:3c
물론 킹룡들도 뒷세대 갈수록 털이라던가 깃털이 생겼다곤 하지만, -
250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3:28:08
-
251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전 3:33:13>>248
허허..정우는 14살 때 순수했지만 찬율이는 14살 때 이미..
>>249
공룡이라니..! 티라노가 최애인가요?! -
252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35:43>>250 쭈글빵 귀여웡... 시발빵만큼 귀여워....
그것은, 내가 곧 자러 갈거기 때문이지! (?)
그러고보니 최근에 알고리즘 얻어걸린거로 넷지오에서 티렉스 실사모형 해부하는영상 봤는데 우리 폭군님 은근 풍성충이드만?
겁나 야성적이야☆ -
253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39:49>>251 그렇기에 더 기대되는 것이다!!!!!!
음... 티라노도 좋아하고 모든 공룡을 좋아하지만 역시 공룡계의 1등 양아치 스피노사우르스려나. 🤔
렉수찡과 쌍벽을 이루는 용성 말아먹었기로 유명한 두개의 탑... -
25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전 3:44:55아하..! (깨닮ㅇ
공룡.. 공룡 맛잇어 나는 모사스우르스 좋아해 -
255 윤하주 (zvURPUg8XQ) 2021. 4. 9. 오전 3:48:38>>254 공룡 먹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사사우르슼ㅋㅋㅋㅋㅋ 바다의 앵어취....
사실 나도 공룡고기 좋아해. :3c (?) -
256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9:43:19샷다 열어요~ 오늘도 힘내봐요 :)
-
257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전 11:35:18두둥! (짜라방방)
다들 살아남자! -
25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전 11:46:26아악 꼬추썰던 손으로 눈비볐어요 따가워!!!!!
금요일이라 그런지 한가하네요~ -
259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12:50:30그아아악!!!!!!! 텍스트만 봐도 고통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게! 한가하네~!!!!!!!!!!
-
260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12:58:24나윤하 님께 드리는 문장
마음이 조금만 더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사랑을 앞에 두고 겁내는 내가 싫고. 말하고 싶은 걸 꾹 눌러 담는 내가 싫고. 내 감정을 무시하며 살게 되는 요즘이 싫어요. | 조금만, 흔글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호이에에에에에엥.... :3c -
261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05:23호에에엥... 눈치볼밖에 없게 만드는 세상이 되었어용...
-
262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21:05아니...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었어!
윤하도 봄타나봐요~🙇♀️🙇♀️ -
26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27:32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6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30:55시현주 아녕하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
26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33:22노을주도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dice 1 5. = 1
1. H에 대해
2. E에 대해
3. 진단
4. 질문받기
5. 그냥 잡담이나 하거라 -
266 윤하주 (n.0MIQuiLo) 2021. 4. 9. 오후 2:30:23뭐, 윤하라는 애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할말은 다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말은 의도적으로 숨기고 딴말 하는 타입이니 저런 느낌도 그럴싸하려나?? :3c
잘못본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현주 어서와~!!!!!! 방가쓰! -
26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2:39:22다들 반갑습니다.
H에 대해서인가요... 진단을 해놔야겠군요. -
26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2:47:54진노을 님께 드리는 문장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 김미진, 너였다면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너도 망가져야대!!!!!(나쁨)
호엥... H가 누굴까요~ -
26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2:54:44헉헉... 집가고 있는데 선별진료소? 거기에 사람들 엄청 줄서있어요... 새삼 돌아다니기 무섭다.... 여러분 다들 코삐- 조심하시고 나갔다 오면 꼭꼭 깨끗이 씻는거예요!
-
270 윤하주 (n.0MIQuiLo) 2021. 4. 9. 오후 3:03:39나윤하에게 고백이란 그 무엇보다 무거운 것이다.
나윤하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만 같이 위태롭다.
이 순간에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네게 남은 시간 전부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될게."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겁나 적중이라 할말 없다 생각했는데도 요고요고 못하는 말이 없네. 별보다 무거운 애가, >:3c -
271 윤하주 (n.0MIQuiLo) 2021. 4. 9. 오후 3:05:59다들 골고로나 조심해~! >>>>::::3333~~~~
-
272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3:06:03아아아아앗 아무렇지 않은 척해보려 애를 써보지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라는 게 너무 귀엽고ㅠㅠ 분홍색맛이야...
-
273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3:21:44하지만 정작 요 빵순이는 뽕따 소다맛밖에 안난다는거... ;3c...
연애세포가 멸종되었어요.... 너도 멸종되지 않게 조심해.... -
274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3:25:18뽕따 소다맛 ㅋㅋㅋ 너무 귀엽구 맛있겠다...
짝별은 평생 만날 수 없어서 짝별이니까.. 세포는 남았지만 체념했다!(??) -
275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3:32:52그런 바나나...! ;3c
체념하지 말아오! 코뿔소 같이 돌진해! 일단 들이박으면 어느 한쪽이 와장창 하거나 푹 박히겠지!!!! >>>>::::3333!!!!
별들도 궤도 수틀리면 지들끼리 치고박고 하잖아!
은하(미스터 갤럭시 아님): 너 별들한테 사과해. -
276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3:36:51왕장창 하거나 푹 박혀 ㅋㅋㅋㅋㅋ 그럼 부서져서 안 돼요!
그전에 짝별이가 있어야 말이지~😫😫 -
277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3:44:44
-
27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3:47:49이미 죽었을 수도 있고!(그럼 안돼!)
아아아아아아악 댕댕아... 댕댕아아.... -
27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3:51:28H도 E도 전부 시현을 가리키는 것이니까요.
헨리와 에드라고 불립니다. 별 건 아니고 H적인 것으로 진단을 돌려보거나 질문을 받으면 H스럽게 대답해준다~ 에 가깝습니다.
졸라네요. 깨어나거라. 다들 안녕하세요 -
280 윤하주 (C1zUCrMKVg) 2021. 4. 9. 오후 3:52:58그건 더 슬퍼!!!! ;;;;0000cccc!!!!
댕댕이 무스케잌 짱귀여워~!!!!!! :3c -
281 윤하주 (C1zUCrMKVg) 2021. 4. 9. 오후 3:54:09오... 핸리스러운 리뷰시간인가! 어떤 진단으로 나올지 기대되는구만...!
-
282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3:54:11아하... 다중인격은 아닌 듯싶고, 가면이나 연기쪽일까요?
요즘 봄이라 그런가 더 그렇죠~ 노곤노곤해요. -
28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3:58:56노곤노곤합니다.
헨리는.. 평소랑 별다른 건 없겠습니다. 다만 조금 정중할 뿐? -
284 윤하주 (C1zUCrMKVg) 2021. 4. 9. 오후 4:02:16노곤노곤 노릇노릇 구데타마 같은 거야~ _(:3ㄱㄴ)_
-
28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16:21구데타마.. 귀엽습니다.
사실 재미있어 보이는 건 E지만. E는 쓰기가 힘들죠. 매도, 비난.. -
286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20:17매도조
-
287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20:35매도좋아!!!!!
중도작성 싫어!!! -
288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4:21:49난 또, 노을이가 합류해서 매도조가 창설된다는줄 알고 기대했지. :3c (?)
-
28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24:37>>286
*캐릭터의 언행은 캐주의 생각과는 매우 다릅니다.*
*또한 매우 근거 없는 비난과 매도입니다.*
*주의하세요*
*혹시 모르니 스포도*
-무척이나 쓸모없는 것에 붙잡혀서 하등 이득볼 것도 없는 상태에서 또 뭘 하겠다고?
-저지먼트 일도 결국엔 질릴 때까지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하게?
-아 그거 하나는 괜찮네. 중력으로 짜부라지는 것들이나 관전하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가치도 없으니.
-전부 집어치우고 엉엉 울기나 하는 건 어때? 하. 그 눈물을 누가 봐주겠냐만은? -
290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4:26:31음, 적당히 마일드하면서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
만족스러웡. 뇸욤욤 :3c -
291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27:58>>288 ㄴ을이도 한매도 할걸요?? ㅋㅋㅋㅋㅋ
>>289 꺄아아아아아아악!!!!! 최고다 최고.... 뭔가 이어서 연성해보고 싶은 욕구가 빵빵해요!! -
29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28:57>>291 진정하세요(붙잡)
-
293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31:17>>292 (진정...) 하... 진짜 최고였습니다 ㅎㅎㅎㅎㅎ
-
294 윤하주 (I9E.LMhb/M) 2021. 4. 9. 오후 4:31:30원래 매도 회초리 안 잡아본 애가 때리는게 더 아프거든, 매도 또한 같은 이치지. (?)
-
29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35:00>>294 그거 인정해요!! ㅋㅋㅋㅋㅋ 적당히 잘 느끼는(??) 곳만 챡챡 골라서 너무 아프지 않게 긁어주는 느낌?????
-
296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4:37:48:0 지져스. 그 포인트까지 알고 있단 말인가,
당신을 진성토끼로 인정합니다. (?) -
29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37:57매도는 사실 해본 적 거의 없었기에.. 만족은 잘 못 시키겠군요.
-
29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42:01안 해본 분치고는 너무 만족했대요!!
뭔가뭔가 잘못 보면은 오해할 만한 대화 맥락 ㅋㅋㅋㅋㅋㅋ -
299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4:43:29원래 매도도 돗자리 펴주면 못하는 그런 성질이거든,
애초에 어떤 약점을 잡고 극딜하듯 박박 긁되 동시에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같이 있어야 하는데 무조건 매도해달라고 하면 내가 그 사람을 깔 전제 자체가 없으니깐, :3c
그런데도 즉석으로 한다면 그는 프로야. >>::33// -
30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45:00맞아맞아 정확해요. 공감 스티커 200개!(??)
-
301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4:47:25기왕이면 당근케이크로, :3/ (?)
-
302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47:30윤하주 말처럼 앞뒤없이 긁기만 하면은 매도가 아니라 그냥 욕이지. 응!
-
303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48:26
-
304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51:02오늘은 바람이 꽤 많이 부네요.
매도란... 잘 하면 좋은 느낌이군요(?) -
30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4:54:21요즘 바람이 엄청 불어요. 봄이라서 그렇다는데.
호불호가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좋아하죠!
마조히스트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
306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4:56:45봄꽃이 비가 되어 내릴 만큼 바람이 세게 불기에.. 사람들이 못 견뎌하는 모양입니다.
-
307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4:58:00>>303 큭, 케이크 주제에....
너무 귀여워.... (죽음) -
308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5:00:58너무 지워서 교과서 겉표지처럼 글씨 흔적이 하얘졌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바람 좋아~ 이 바람이 없어지고 햇빛만 비치면 그때가 여름인 거겠지...
여름... 싫다.... 윤하는 좋아하지만 난 싫어해.... -
30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5:03:10마음 둘 곳이 없어서 더 아파하는 걸지도 몰라요.(???)
>>307 무야호-!! 이제 이 윤하주는 제껍니다!(????) -
310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5:08:26시현은 여름 별로 안 좋아할지도요.
시현주는 모기만 없다면 여름 나름 좋아합니다.
몇가지 문제는 작은 것들 때문 아닌가요.
봄에는 먼지, 여름엔 모기. 가을엔 먹을 것. 겨울엔 눈. -
311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5:10:26노을이는 땀나는거 싫어해서 여름 별로 안좋아해요!
저는 여름의 바다와 시원한 맥주를 참 좋아하지만요🤭🤭 -
312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5:12:31>>309 펙트.... 아파.... (쥬금)
이런 훅치고 들어오는 뼈때리기 너무 좋고...
라기보다 잠시만요 센세, 으아아아아. :0 -
31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5:14:03시현은 햇빛이 따가워서 여름을 그닥일 것 같습니다.
시현주는 높은 온도와(한여름에 긴팔입는 상태) 바닷가와 일렁임 때문에 좋아하지만요 -
314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5:16:57여름의 시원한 바다를 앞에 두고 맥주 까먹는건 킹정이지. :3
바베큐 파티도 좋고,
가을... 가을의 주적은 먹거리라지만 어쩔수 없어! 수확의 계절!
손으로 딸 수 없다면 베어버리면 되잖아~ (뚝배기) -
31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5:17:05노을이는 여름에 바다 말고 다른 곳으로 놀러간다면 땀난다고 그늘에만 있으려고 할거예요. 땀나면은 찝찝하다고 찡찡찡...😣😣
시현주 고온을 좋아해서 여름에 긴팔 입어요?! 땀은 괜찮나요!! -
316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5:19:11완전 두꺼운 그런 옷은 아니고, 얇은 재질의 긴팔입니다. 땀은 땡볕에 몇시간 있는 그런 정도만 아니면 별로 티 안 나고요. 회색같은 티 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그래서 잘 안 입는다)
-
317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5:26:03땀나면 찝찝해서 시뤄.... ;;;;;33333ccccc
근데 나도 여름에 되도록이면 긴팔 입으려고 해. 햇빛 너무 가려운것, 어두침침한 나에겐 너무나도 자극적인 그대... My Sun...☆
(윤하: 지× 옆차기 하네...;) -
31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5:46:08하긴. 그렇죠. 땀이 뻘뻘 나는 타입은 아니지만 축축한 건 찝찝하죠
-
319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DPyu5wte32) 2021. 4. 9. 오후 5:47:39>>0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수많은 일들을 겪다 보면 사람들은 그만큼 누군가와 충돌하거나 알 수 없는 벽에 부딪히곤 한다.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에 대처할 자세는 되어있을까?
가령 그 어떤 자기합리화도 없이 순수하게 내면의 의지만을 따라간다면 말야.
...제대로 헤쳐나갈 리가 없지. 나는 내가 잘 알고 있는 법이다. 분명 어떤 실수를 저지르기도 할거고, 어딘가에선 삐끗하게 될 것이다.
딱히 스스로를 신뢰하지 않는다기보단 이성 없이 본능으로만 나가면 반드시 수틀리는 일이 생기게 될거고, 그건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당연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전개로 흘러갈 것이다.
물론 시계의 수많은 톱니바퀴들 중 하나가 부서지더라도 당장은 멀쩡하게 보이는 것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으로 미루어보아서 운명에 맡긴다느니, 감을 믿는다느니 하는건 좀 위험한 행동이 아닐까?
뭐.... 세상엔 필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연도 존재하는 법이고, 일단 나 자체도 너무나 많은 예외적인 일들을 겪어왔다.
단지 그런 일이 한번에 내 입맛대로 모양좋게 일어날 가능성이 천문학적 수준으로 한없이 낮을 뿐,
...그렇다면, 긍정도 부정도 없는 회색인간은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
320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6:12:41솔직히 여름중에서 싫은건 더위가 아니라 모기지! >:3
아무리 그래도 모기를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
확 그냥 모기지론을... (?) -
32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6:18:25아얏차 갱신~~! 주말만세~~!!!
-
32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6:24:35세화주도 안녕하세요.
여름엔 모기가 문제입니다. -
323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6:35:07시현주 안녕안녕~~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모기 진짜 극혐이야 멸종했으면 좋겠어.. :3
-
324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6:35:48모기같은 벌레만 없으면 여름도 살만하죠.
-
32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6:48:30그치그치 완전 공감! 더위야 뭐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버티면 되는거구~~ 휴가철에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폭죽 사가지고 불꽃놀이 하는거 무지 재밌기도 하구 X3
-
326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6:56:24더위야 선풍기로도 어떻게 버틸 수 있는데.
모기나 벌레는 괴롭더라고요. -
327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7:19:54세화주도 안녕~!!!!!!!
모기녀석.... >:3
별로 도움되는 일도 없으면서 생존을 위해서라는 명분 하나로 바이러스들을 옮기고 다니니 생태계의 양아치나 다름없는 거야! -
32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7:22:49의외로 피를 빠는 모기 종류는 모기 전체 중에서는 적다고 하네요.
그 외의 모기는 의외로 꽃가루 수분에 도움된다고도 하고.. -
32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7:27:10역시 뭔가 먹으면서 답레를 달면 텀이 늘어져 :3 윤하주도 안녕안녕~~ 으 벌레 진짜싫어 여기가 좀 수도권이랑 떨어져있는데라 그런가 별에별게 다 보이고 다 들어와.. 좀벌레 진짜 극혐이야 으으
그치 모 유튜버가 잡으러 다니느라 애썼던 광릉왕모기도 피 안빨고 꽃가루 옮겨주기도 하구.. 그치만 피 빨아먹는 몇몇이 모기족보의 물을 흐리는 것이야! 양아치는 진압해야지 현실 저지먼트 잠자리 출동~~~ (????? -
33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7:28:171up! 1up! 1up!
이 소리는 퇴근한 캡틴이 치킨을 먹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소리입니다.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
33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7:31:21어서오세요 캡틴.
광릉왕모기는 유충 때 장구벌레를 먹고 그걸로 충당한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모기류는 의외로 초콜릿의 생산에 중요한 걸 담당한다나요. -
33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7:32:49시현주도, 계시는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
333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7:38:17캡틴 어서와~~ 치킨이라니 부럽다! 나도 치킨~~! (칭얼
초콜릿의 생산에서 중요한 걸 담당한다구..? 눈물을 머금고 내 피를 헌혈하는 수밖에는.. 없겠군 :3c -
334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7:41:20치킨을 먹고 싶은 당신!
지금 배달앱을 켜세요! (이하생략) -
33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7:42:15>>333 정확하게는 모기류가 카카오의 수분을 많이 담당한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모기가 피를 빠는지는 미지수입니다. 피를 빠는데 카카오의 수분을 안 하는 모기는 멸종해도 되지 않을까요. -
33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7:43:40배달앱을 켜고! 먹고싶은거 고르고! 주문을 빰! 하고는 싶지만 내 뱃속에선 이미 밥이랑 계란후라이가 짝짜꿍 강강술래 쥐불놀이하고 있지..! 그러니까 내일 점심은 치킨이다 :3 계란을 먹었으니까.. 닭도 먹어줘야 계란이 안 슬퍼해.. (??????
-
337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7:45:24>>335 시현주 엄청 유식한걸 :0 이것저것 많이 배워가는 기분이야! 윽 그러네 카카오 수분하면서 먹고사는데 굳이 인간 피를 빨아야 할 이유는 없을거같구.. 일 안하고 피만 빨아먹는 모기! 멸종기원~~!!
-
33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7:49:07뭐라고요?? 그럼 카카오는 모기물이었다는 건가요?? 헐....
-
33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7:50:49아이... 자다 깨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발상이 아주 돌았군요. 꽃가루 옮기는 수분이잖아. 모기가 카카오의 수분을 담당한다는 말을 보고 순간 소름돋았던 스스로에게 다시 소름돋아요. 어쩜 이렇게 멍충하지
-
340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7:57: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주 넘 귀여운거 아니냐구.. 어서와~~ 잘 잤어? :3
-
34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7:57:46순간 조금 당혹했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렇게까지 유식하지는 않아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 뿐. -
342 비나주 (/LsbshGuQE) 2021. 4. 9. 오후 7:59:47금요일이야~♡
-
343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8:00:38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간만에 저녁에 쪽잠 자니까 너무 맛있네요!
자다 깨서 부재중 전화랑 문자 다음으로 확인한다는게 참치라니... 저는 대체 ㅎㅎㅎㅎㅎㅎ -
344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8:01:20불타는 금요일!
-
34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02:46다들 어서오세요.
-
34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03:19비나주 어서와~~ 주말의 시작을 알려주는 신나는 금요일이야 X3
>>341 그래도 그런거 하나하나가 전부 지식이니까 :3 나는 여기저기서 주워듣는데 자꾸 까먹거나 잊어버려.. 내 능지는 능지처참이야... -
347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03:54소금주도 어서와~~ 불! 빠이야!
-
348 하비나 (/LsbshGuQE) 2021. 4. 9. 오후 8:05:06다들 안녕안녕~
-
34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06:52갑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고치고 오다보니 텀이 생겨버렸다는 것이에요. (눈물)
그 사이에 많이 오셨네요!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
35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8:07:37소금주도 안녕하세요!
저녁 공기가 서늘하네요. -
351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8:08:52시현주 또또캐!!!!!!!
모기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저마저. 카카오의 주요 전달체가 킹기라서 어떤 학자들은 모기가 없어진다는 것은 초콜릿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피빠는 모기만 색출해서 잡을 수도 없자누.... 사이코패스의 시빌라 시스템도 아니고 말이지 :3
애초에 인간은 본인들의 적도 구분 못하고 살아가는데,
하지만 나쁜 모기는 다 때찌 맞아야 한다. 이건 마따.
캡쨩이랑 비나주랑 어서와%~!!!! -
352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8:09:23소금주도 헬뤄헬뤄~!!!!!! 설탕쨩은 어딨니! 후추쨩은! (?)
-
353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8:10:06다들 안녕하세요!!
>>352 전부 물에 녹았어... -
354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13:18일상은 치킨을 먹어서 파워업을 했으니 조금 빠르게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돌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찔러도 좋고, 잡담 루트를 타는 분들은 타도 좋고.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자유로운 모카고인것이에요! -
35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13:53캡틴 리하이~~ 문제가 생겼었다니 놀랐을거같아 :3 큰 문제는 아니었던거지..? (토닥토닥
인간은 적을 구분하지 못하고 살아가지..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기를 싫어하겠지! 그런고로 모기는 인간의 적!
구타해주마 모기녀석들~~! >:3 -
356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8:14:37현재 멀티로 돌리는 상태고... 두 분다 못봤네요...
-
357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16:25>>355 큰 문제는 아니고 그냥 키보드에 조금 문제가 생겨서요. 그래서 해결하고 왔어요!
>>356 어디까지나 돌릴 수 있다 정도의 상태인거니까요! 멀티인데 하나 더 늘리면.. 그건 되게 힘들죠. -
35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8:18:00하지만 내가 좋다고 달려드는 건 모기밖에 없잖아요ㅠㅠ
-
35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20:22시현주는... 일상이 가능하긴 한데.
누구 돌릴만한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36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20:27>>358 인간에게도 거부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진지)
-
361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22:52>>359 어. 그러니까 일상은 돌릴 수 있는데 일단 지켜보겠다라는 의미인건가요?
-
362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25:56일상이라. 오늘도 조금 쉰 다음에 가능할것같아서.. :3
>>357 키보드 문제였구나! 큰 문제가 아니고 해결도 다 했다니 다행인걸! -
363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28:45늘 말하지만 제 일상은 그냥 지금부터 돌릴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써두는 것이라서 그냥 넘기셔도 되는 것이에요!
그러다가 일상 돌려보고 싶거나 떡밥 좀 캐고 싶으면 콕 찌르면 되는거고..암튼 그런 것이에요!
그러니까 아. 저 캡틴이 좀 체력이 돌아왔구나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
364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30:23>>361 그렇지요. 가급적이면 최대한으로 안 돌린 분들이랑 돌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
36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31:11>>358 큿.. 왜 나도 광역 데미지에 당한거같지..? 좋다고 달려드는게 모기밖에 없다면 난 차라리 모기조차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거야! 뒷세계의 언터쳐블이 알 카포네였던 것처럼 앞세계의 언터쳐블은 바로 나 세화주인 것이다 >:3 (아님(모기: 피 쌉이득 ㅋ
-
36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33:04>>364 그러하군요! 확실히 시현주는 이번에 저와 돌리면 압도적인 4회차 일상이지요.
다른 분들을 만나고 싶다면 저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367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37:39그런고로 내일은 2주만에 스토리에요!
시간은 언제나처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될 거예요!
이것도 좀 길게 이어져서 일요일까지 될 삘이긴 한데 해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
36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8:40:16흑흑 스토리 정말 기대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중도 참여를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
36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40:59그것만큼은 저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중간부터라도 재미는 있을 거예요! -
37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8:43:10항상 그랬듯이 중간에 끼어도 재밌는걸요! 내일도 기대하고 있어요~
-
371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46:12언제나처럼 적당히 기대해주시면 더욱 재밌을 거예요!
원래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랬어요! -
37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46:31음.. 이번주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군요 가급적 참여하고 싶은 느낌이지만요.
-
373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47:42뭔가 일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사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
37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47:522주만에 하는 스토리라니 좋아 이번것도 열심히 참여하겠어~~!! X3 내일의 다갓은 어떤 값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돼 짜릿해 최고야
-
375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8:49:16언터쳐블을 자처하는 세화주 대다내.... :0...
흑흑... 스토리... 이번엔 좀 제대로 느긋하게 참여하고 싶엉.... -
376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8:50:38킹치만 캡틴은 실망한다 해놓고선 막상 꿀잼각을 줬음서.... :3c...
아, 실망감을 주긴 했지.
드라마급 끊어먹기 신공으로! (?) -
377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50:39내일 스토리 다이스 안 나올수도 있다구요!
라고는 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떻게든 나오는 루트로 전개를 하겠지요. 벌써부터 눈에 보여! (아냐) -
378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8:51:372연속 대실패에 피격판정까지 갈 정도만 아니길 제발 .... 후후후..
-
379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53:06아무리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밖에서도 잘 참여하는 저라고 해도 마트에서 꼭 사야 하는 걸 빨리빨리 사야 하면 그 무게를 들고도 참여하는 건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
38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8:54:50이렇게 되면 참치는 오늘 캡틴의 스토리에 실망했다를 만들어버리는 수밖에!
하지만 그렇게 되면 스토리를 다시 짜야 하잖아?
안될거야!
(대충 드러눕는 짤) -
38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8:58:12>>375 나 세화주..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같은 사람. 😎 (멋진척
세화: (한심
다이스가 안 나오는 루트라면 다이스가 나오는 루트를 만드는것! 그것이 바로 모카고 저지먼트지~~! X3 -
38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8:58:49
-
383 소금-훈련 (3UmUwnGHbI) 2021. 4. 9. 오후 8:59:05>>0
레벨3. 비교를 하자면 권총정도는 뛰어넘는...
"...인건비."
그렇다. 그냥저냥 초능력을 갖고 있다는 표시만 내던 때에 비해서 비로소 실전에 적용할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뜻이다
몇몇 고등학교의 입학조건이기도 한다지 아마?
이제는 이런 것도 가능할걸?
"8번 공."
곧바로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하는데에 성공한다
주변에서 보면 마치 검은색 구체가 몸을 둘러싼 것처럼 보일 것이다
범위를 더 넓힐까 했지만 이내 능력을 풀어버리고 말았다
..본인도 앞이 안보이더라. -
384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01:08>>382 이야.... 이거 다른 의미로 언터쳐블인데?
딸기 그 자체잖아. -
385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04:33>>382 정우 딸기딸기주스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정우=딸기가 되겠어!!
-
38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9:04:53>>382 아니 세상에 이건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87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9:14:18콜라보 음식이나 콜라보 음료 궁금해지네요.
시현은 어쩐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콜드브루 같은 것일 것 같네요. 아니면.. 좀 다른 걸까요 커피같이 새카맣지만 커피가 아니라던가요. -
388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14:56정우 원래 딸기의 요정 아니었써? 상징물은 뿔에 거대 딸기를 꿰어찬 코뿔소고, :3c (아니다 이 악마야)
-
389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15:22>>387 까만 물! 투명한 커피!
-
390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15:57
-
391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18:13>>390 오오! 찬율이 픽크루! ::::::333333!!!!!!
-
392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9:18:36어서오세요 찬율주.
아. 투명한 커피와 까만 물. 굉장히 흥미롭네요. -
393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18:40>>387 콜드브루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러니까 먹고 싶다! 콜드브루!!
>>388 이건 전부 세아 탓이에요!!
>>390 어서 와요! 저건 찬율이가 분명하군요! 찬율이가 분명해요! -
39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9:23:44참율주 어서와~~ 아니 찬율아아아ㅏㅏㅏㅏㅏㅇ아ㅏ아아아아ㅏ앙아ㅏ아아ㅏ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앆!!!!!!!!!!!!!!!!!!!!!!!!!!!!!!!!!!!!!!
>>387 핫초코..? 딱히 이미지의 연관성은 아니구 머릿속에서 먼저 떠오른게 핫초코였오 :3c -
395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9:24:04찬율주 어서와요!!
-
396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24:30다들 안녕하세요!
고데기로 머리 정리한 찬율이 픽크루입니다! -
397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31:36오늘도 멋쁜 모카고 캐릭터들과 함께!
저는 행복한 캡틴이에요! -
398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32:53
-
39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33:57흑막 윤하라니요!
우리 모카고 분들은 너무 흑막을 좋아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되면 퍼스트클래스 일동이 모두 흑막이었다로 가는 것이에요! (안돼) -
400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34:10>>398
중간중간은 검은색으로 물들이면 민초(?) 완성! -
401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9:37:08>>398 아니 넘 귀엽잖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하야야ㅏㅏㅏㅏ아아앙ㅇ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
402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39:34>>399 오, 짱이네. 그동안 저지먼트는 이용당했던 거임! (?)
윤하는 흑막 맞아!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무슨짓을 해서든 쟁취하는 애거든! >:3
(캡쨩: 그거 평범하게 집착하는 건데요....) -
403 은하 (b1zV9..8sw) 2021. 4. 9. 오후 9:39:51>>0
가끔은 내가 통 속의 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 뇌를 어느 미친 과학자가 전기자극을 주고있으며 실험결과를 수집중이라고.
하지만 통 속의 뇌가 없다면? 미친 과학자도 없고 실시간으로 시험을 망하는 중이라면?
"아아아아아악!!"
"시끄러워!" -
404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44:28>>402 원래 원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해서 얻는 것이 정답이니까 흑막의 조건이 아닌 것이에요!
>>403 어서 와요! 은하주! -
40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9:45:03어서오세요 은하주.
-
406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9:46:34은하주 어서와~~!
-
40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46:57어서오세요 은하주!
-
408 성태주 (0vu/J4/kg.) 2021. 4. 9. 오후 9:50:13갱신!
-
40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50:47성태주도 어서 오세요!
-
410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9:52:29성태주도 어서오세요.
통속의 뇌라면..
형님 이새끼 웃고 있는데요... 가 생각나네요..(먼산) -
411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52:47어서오세요 성태주!
-
412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52:56
-
413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9:54:14>>412
아닠ㅋㅋㅋㅋㄱㄱ 윤하 표정잌ㅋㅋㄲ -
414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9:56:03마치 뭔가를 맞아버린 듯 한 윤하도 귀엽군요!
-
415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56:04은하주 성태주 어서와~!!!!!!!!!
우리... 딸내미가 죄송합니다.... (그랜절)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빵순이.... -
416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9:57:21>>414 민초민초 빔을 맞았지! >:3
-
417 성태-훈련 9일차 (0vu/J4/kg.) 2021. 4. 9. 오후 9:59:14손목과 발목에 무쇠를 달고 샌드백을 친다.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샌드백 치는 소리만 울려퍼진다.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샌드백 온도가 올라간다. 과연 그것이 마찰열때문일까? 아니면 능력때문일까?
계속해서 탈진직전까지 샌드백을 연타한다. -
418 성태주 (0vu/J4/kg.) 2021. 4. 9. 오후 10:01:02어서와요!!
-
419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0:11:55성태주 어서와~~
>>412 표정 아까랑 반대인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정해야한다.. 이건 윤하의 압도적 승리다..! -
42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12:00점점 강해지는 모두의 모습이 보기 좋은 것이에요!
그 훈련은 반드시 나중에 이점으로 돌아올 거예요! -
421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0:18:41열심히 렙업할 것이다! 아직은 2지만 3에서 만족할 수는 없지!! >:3
-
42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22:31대충 에피소드2 보스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대충 에피소드3 보스님:후후. 하지만 녀석은 우리들중 최약체야.
대충 에피소드4 보스님:초식동물인 코뿔소에게 당하다니. 보스의 수치야.
(이거 아님) -
423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0:25:04머머리가... 당했다고...?!
-
424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0:26:07은하주 성태주 어서오세요:D
-
425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0:28:56다들 안녕하세요. 음 오늘은 그냥 잡담이나 하는 게 좋겠군요.
-
42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29:33잡담을 하고 싶으면 잡담을 하고 일상을 돌리고 싶으면 일상을 돌리는 곳.
그곳이 모카고니까 자유롭게 가자구요! -
427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0:30:31훈련 꼬박꼬박 해서 레벨 5까지 달린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헉 에피소드 2 보스님 모스부호라니 뭔가 범상치 않아.. :3c
-
42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0:31:19· – · 이거 우파루파같아서 귀여워요
-
42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33:04>>427-428 혹시 몰라요! 언더테일에 나오는 파피루스 풍 목소리일지도요!
-
43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0:33:44언더테일 안해봐서 모르지만 귀여운 느낌이네요!
-
431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0:36:36확실히 우파루파한 느낌.
-
43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37:12사실 어떤 의미인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에피소드2 보스님. 언젠간 나오겠죠. 안 나올 수도 있고! -
433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0:37:48우파루파피루스! (?)
-
43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0:42:11파피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 소리로 대화하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어가지구 넘 웃겨버릴것..
>(· – ·)< -
435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0:43:17보스전 브금까지 파피루스라면 금상첨화!
진지할 것 같은 전투가 익살스럽게!! -
436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48:59대충 에피소드2 보스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정우:....(절레) -
437 태란주 (o6XzGYpCoU) 2021. 4. 9. 오후 10:51:32갱신..... 드디어 집.... ㅇ<-<
-
438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0:51:50태란주 어서오새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
43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52:05어서 와요! 태란주!
-
440 비나주 (/LsbshGuQE) 2021. 4. 9. 오후 10:52:38태란주 어서와~♡
-
441 태란주 (o6XzGYpCoU) 2021. 4. 9. 오후 10:52:53잡무 끝내고 답레 줄게 소금주!!!:3
그리고 다들 안녕! -
442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0:53: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보스님의 필살기라면 언제든 기다려줄수 있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태란주 어서와~~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
443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0:54:53>>436
(-_-)/
(*당신은 에피소드2 보스와 친구가 될거란 생각에 의지가 가득찼다.) -
444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0:56:00태란주 어서와~!!!! 늘 열심이구나! 오늘도 무리하지 않는 하루가 되었길!!
-
445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0:59:35아무튼 진짜로 파피루스풍은 아니고.. 노을주는 언더테일에 잘 모른다고 하니 여기까지만 하겠어요!
언젠간 나올테니까요!
일단은 에피소드1부터!
정말로 보스는 대머리인가?
정말로 보스는 25세가 맞는가?
정말로 보스는 여명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는가?
조만간에 밝혀집니다! 아마두! -
446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1:01:01>>445 난 사실 저 의문점중에 세번째가 제일 신경쓰여....
사실 여명 음료수에 패러사이트 첨가하는 거야... 보약이니까.... -
447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02:25언더테일 안해봤지만 이야기는 대강 알아서 괜찮은데! 더 이야기하셔도 되는데!!
태란주 오늘도 수고했어요~ -
448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1:04:36다들 어서오세요.
-
44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10:30캡틴, 개인 스토리나 이런거랑은 관련 없지만 인첨공에서는 테러같은 일도 종종 벌어지곤 하나요?
-
45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17:33>>449 일어나기도 해요. 스킬아웃이라던가, 혹은 자만심에 빠진 애들이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정말로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연구원이라던가 등등이요.
-
451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18:43>>450 답변 감사해요!
-
452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22:04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타코야끼 보스의 정보들과 숨겨진 비밀 등등 기대하고 있을게~~!! X3
-
45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1:22:57오...테러..
시현주: 테러현장 감식반 시현 출동입니까.
시현: 제 눈과 귀와 촉감 등등을 망하게 하려고 작정하신 검까? 안 할 검다!
시현주: 그 충격이 진짜 충격은 아닐 테니까. -
454 태란 - 훈련 (o6XzGYpCoU) 2021. 4. 9. 오후 11:24:36>>0
연산식을 수정하려 했다. 어느 것이라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러했다.
태란은 노트를 펼쳤고 레벨 0부터 지금까지의 연산식을 적기 시작했다.
레벨2이니, 그래도 제법 수정된 부분들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
455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26:49정우:사실 연산식 수정이나 개발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법을 찾는게 더 도움이 될거야.
정우:물론 이론도 중요하지만 세상은 이론만으로 돌아가진 않아.
정우:어드바이스가 필요하면 물어봐도 좋아. 에어로키네시스라면 더 자세히 가르쳐줄 수도 있어. -
456 태란주 (o6XzGYpCoU) 2021. 4. 9. 오후 11:29:53아니 왜 답레 쓰다가 졸리냐....8ㅁ8.....
어흐흑 몸아 답레를 쓰게 해죠.. 해달락오....!!!!(분노) 내일 줘도 될까 소금주.. 미안해...ㅠㅠ -
457 노을-훈련(29) (OmZtNWCF5.) 2021. 4. 9. 오후 11:30:28>>0
모종의 이유로 도심 한복판의 어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른 저녁, 대형 마트가 한창 번잡할 시간이었다.
마침 근처를 지나고 있었기에 인명 구조를 도왔다.
무너진 건물 잔해를 이격 시키는 일을 맡았다.
자칫하면 잔해가 무너질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
처참한 광경보다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더 기억에 남는다.
15390*0.97=14928.3
능력 계수 : 14928 -
458 태란주 (o6XzGYpCoU) 2021. 4. 9. 오후 11:32:06계수 깍는 것도 내일 해야겠다
.. 어으 졸려 가볼게ㅠ! -
45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32:52태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주말 푹 쉬시기!
-
460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32:58태란주 몸 추스리시고 내일 돌아오세요1 ;_;
-
461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33:51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
462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35:24일상을 구하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
463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36:12그러니 다시 잡담을 해보겠슴미다ㅏ
-
46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37:25태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이제 주말이니까 피곤한거 다 날아가게 푹 쉬구!
-
465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39:24일상은 할 수 있긴 한데 노을주의 바로 전 일상이 저였으니 여기서는 제가 살며시 뒤로 빠지는 것이 인지상정!
시현주도 일상을 아직 구하고 있을진 모르겠네요! -
466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1:42:06태란주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일상이라... 끊기는 게 확정이긴 해도. 돌리고 싶다면 가능은 합니다. -
46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45:42오예 코로나 음성판정-! 갱신이요!
>>462
저랑 돌려요! -
468 윤하주 (DPyu5wte32) 2021. 4. 9. 오후 11:48:25오오! 찬율주 어서와~!!!!!
-
469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48:26찬율주 어서와요! 음성이라니 다행이에요1
-
470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49:11어서 와요! 찬율주!
코로나 음성판정이요? 확진자와 접촉했던건가요?! 아무튼 다행이에요! -
471 시후(천영) - 훈련 (YQZqHQSZBE) 2021. 4. 9. 오후 11:49:50시후는 저글링을 했다.
시후는 셔틀런을 했다.
시후는 농구를 했다.
시후는 야구를 했다.
시후는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주현은 질린 얼굴로 물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할 거지?"
그러자 시후가 웃는 얼굴로 답했다.
"하루 조오오오옹일!" -
472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50:04찬율주 어서와~~ 음성판정 축하하구 다행이야!
-
473 시현주 (FUBasCCBTs) 2021. 4. 9. 오후 11:50:15어서오세요 찬율주.
-
474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50:41천영주도 어서와~~!
-
475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51:01다들 안녕하세요!
>>470
아니요! 제출용으로 검사했어요! -
476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52:17천영주도 어서와요!!
-
477 비나주 (/LsbshGuQE) 2021. 4. 9. 오후 11:52:25음성이라니 다행이야~ 그거 무지 아프던데....ㅜㅜㅜㅜㅜ
-
478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52:36오옹... 찬율주 삐-로나 음성 판정 축하드려요!! 건강하셔서 다행이야~
>>467 벌써 열두시라 금세 킵해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
479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52:56천영주도 어서오시구요!
-
480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53:06>>477
코에 면봉 넣을 때..으으..그래도 잘 참는다고 칭찬 들었어요! -
481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53:36그거 멘봉을 코 깊숙이 콱! 넣어가지고... 으으으
-
482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53:56>>478
괜찮아요😀 선레 다이스 돌릴게요!
.dice 1 2. = 1
1 - 찬율
2 - 노을 -
483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54:38(팝그작)
-
484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54:55어맛 요즘 왤케 선레가 많이 걸리지..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485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54:56맞아 코에 면봉 넣는거 무서워... 거의 고문이던데 진짜...!!
>>482 그럼 편하게 선레 부탁드려요~ -
486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55:39앗ㅋㅋㅋ 바로 다이스 굴리시길래 대강 부실이겠거니~ 했는데 찬율주가 끌리거나 떠오르는 상황으로 써주시면 적당히 이어볼게요.
-
487 찬율주 (cS4c11RTR.) 2021. 4. 9. 오후 11:56:16>>486
넵! 선레 써오겠습니다! -
488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56:30코에다가 확! 어으ㅡ으.. 코로 물먹는 기분이라 많이 싫어.. 익숙하지만.. :3
>>483 (팝콘 뺏어서 냠냠 -
489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56:47천영주, 비나주 어서 와요!
그리고 여러분들. 잘 지키는 분들은 잘 지키는데 훈련할때 >>0 넣어주세요!
그거 제가 불시에 검사할 때 체크할 때 사용되거든요. 만약에 안 쓰면 제가 체크 못하고 어. 이 사람은 왜 훈련 안해놓고 계수를 줄여요? 이런 오해가 생길수도 있어요.
덧붙여서 지금까지 불시 검사는 두 번 있었어요. -
490 노을주 (OmZtNWCF5.) 2021. 4. 9. 오후 11:58:17앗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다~ 비나주도 어서오세요!
-
491 권이도 훈련레스6 (zauNqUi9fQ) 2021. 4. 9. 오후 11:58:29>>0
몸을 씻다가 샤워기를 바라보던 것도 잠시. 시선이 고정대에 머물렀다가 벽을 훑고 다시 돌아온다.
뭐지? 착각이라기엔 방금까지 지켜본 시선에 흔들림도, 잡생각도 없다. 한참 고민하다 무언가를 단정지으려다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벌써? 왠지 모를 언짢음과 의혹, 불확신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것도 이상할 일은 아니었다. 내가 생각해도 벌써 능력이 발현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으니까. 달리 한 것도 없고. 별다른 감흥도 없었다. 순간 놀라서 샤워기를 놓쳐 입은 옷이 젖은 것을 제외하면.
"아이, 씨."
작게 욕지거리를 뱉으며 샤워기 버튼을 눌러 끄고 젖은 옷을 다시 벗는다. 이상하다, 분명 수압이 달라졌던 것 같은데. 기계적인 흠이라기엔 인위적인.
그럴리가 없지. 발 뻗고 잠이나 자자. -
492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58:39"......"
(서걱, 서걱, 서걱.)
"......"
(쿵, 서걱, 서걱, 서걱, 쿵.)
"......"
(치직.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정우가 부실로 돌아와 밀려있는 서류를 정리하면서 쿠키를 먹고 있는 밤시간. -
493 Captain ◆ABgtXke9Vs (3Mm0Smlhm.) 2021. 4. 9. 오후 11:59:04이도주도 어서 와요!
-
494 소금주 (3UmUwnGHbI) 2021. 4. 9. 오후 11:59:05스텔스 비나주라니! 어서와요 XD
-
495 세화주 (fiSaMWZjrw) 2021. 4. 9. 오후 11:59:07아아아ㅏㅏ아아니 그리구 아까도 인사 못했는데 비나주 너무 자연스러웠어 어서와~~!! :0
>>489 오케이 확인~! 까먹지 말고 꼭꼭 넣어야겠어 :3 -
496 호치주 (11llufptVo) 2021. 4. 9. 오후 11:59:46여러분... 저... 왔... 털썩
-
49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00:00권이도 훈련~ (여느때처럼 귀여움 ㅋㅋㅋ)
이도주 어서오세요!
>>492 헉 효과음만 보고 사람 자르는줄..!!! -
498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2:00:02이도주 어서와~~!
-
49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00:36호치주도 어서 와요! 그런데 괜찮아요?!
-
500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2:00:44호치주도 어서와!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토닥토닥
-
501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00:49이도주 호치주도 어서오세요!
-
502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전 12:01:05다들 어서와~!!
-
50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01:13호치주 어서오세요~ 헉... 이멀전씨!! 삐요삐요!! (CPR)
-
504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02:00내일 출근 안해도 되니까 이번에는 늦게자야징 히히히
-
50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02:46다들 마음은 똑같군요!
출근 안하니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
506 이 찬율 - 부실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03:14요즘 저지먼트? 정우가 없어가지고 파괴와 혼돈의 현장..은 너무 과장됐고,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다. 정우가 없으니 3학년들이 대신 저지먼트를 이끌어가는데, 나 같은 양아치 스타일이 나서서 저지먼트를 이끄려니 그림이 안 좋기에 대놓고 나서서 이끄는 역할은 하지 않았다.
"오늘은 내가 순찰이네..."
저지먼트에서 순찰은 항상 2인 1조로 돈다.
그렇기에 오늘의 파트너 역시 정해져 있다.
오늘의 파트너는... 1학년 저지먼트 신입이군.
일단 그만 농땡이 피우고 어서 신입이나 데려가자.
"가자~ 가자..."
학교 뒷편에서 전자담배를 피는 걸 그만두고 어서 부실로 가는 찬율이었다. 그.. 진노을인가...? 그 신입생도 오늘 본인이 순찰을 도는 날인 걸 아니깐 부실에 있겠지?
"진노을이 누구야? 진노을 있어?"
찬율은 어서 저지먼트 부실로 가서 자동문이 열리자마자 노을의 이름을 말하며 그녀를 찾았다. -
507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03:59다들 어서오세요!
-
508 이도주 (dcTIn1UMyE) 2021. 4. 10. 오전 12:05:19안녕하세요...ㅋㅋㅋ 와아...! 드디어 이도도 이번 훈련레스를 기점으로 능력이 미약하게나마 개화가 됐답니다...!
-
509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06:22축하합니다! 이도주😀
-
51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06:36[어떤 과학의 절대방어]
어느 날, 레벨4였던 남학생은 레벨5를 넘어서 퍼스트클래스의 영역에 들어섰다.
절대적인 그 힘을 이용하여 저지먼트 활동을 하고 있는 어느 날, 소년은 자취를 감추고 연락조차 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돌아오는데..
아무도 모르는 그 사이의 작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라는 느낌으로 정우가 주인공인 모카고R 소설이 나온다면 이런 느낌인 것으로.
다른 캐릭터들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저건 대충 .dice 1 80. = 10 권의 이야기인 것으로! -
51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07:01축하드려요! 이도주!!
뭐야?! 10권! 안돼! 너무 빨리 공개되잖아! -
512 세화-서른세번째 훈련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2:07:34>>0
통지표에 써있는 레벨 3이라는 글자가 마냥 뿌듯했어. 그래도 늘 그랬듯, 초심 잃지 말고. 훈련 계속 꾸준히 하고. 너무 능력에 자만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아무튼 레벨이 올라가니까 능력을 맞은 철판도 점점 빠르게 손상되는거 있지. 나름 두꺼운걸로 골라서 아직은 쓸만하지만.. 뭐. 그래도 능력 쏘는 맛이 더 늘어서 좋기는 해. 좀 더 재밌어졌다고 해야하나. 이 맛에 레벨 올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 응.
아무튼 이제 대분류 훈련은 조금 미뤄두고 소분류 위주로 훈련하면서 응용법도 찾아보자. 아직 어떻게 이 능력을 응용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기는 하지만. 창을 가지고 검처럼 쓴다던가, 방패처럼 쓴다던가 하는 건 힘든 일이지. 그래도 어떻게든 응용할 방법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계속 철판을 맞추기 시작해. 한 켠으로는, 이런 능력은 되도록이면 사람에게 직빵으로 맞게 사용하지는 말자고 마음먹어. 이걸 제대로 맞으면 전치 2주로 끝날 수준이 아니겠지. 최악의 상황은 피하는게 나아. -
513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07:44이도 개화 축하드려요!
-
514 시후(천영) - 훈련 (r12e4ko0s2) 2021. 4. 10. 오전 12:08:16>>0
>>471 -
515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2:09:02뭐야뭐야 이도 레벨 1으로 올라간거야~~??? 레벨업 진심으로 축하해~~~!!!! X3
-
516 궁주란 (kzUVPlfW32) 2021. 4. 10. 오전 12:09:30>>0
지겨운 반복의 연속이다. 더욱 강한 초능력자가 되려면 머리를 써야 하는데, 가장 싫어하는 일이 머리 굴리는 거라 진전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사실상 이런 의욕과 머리로 레벨 3을 달성한 것도 대단한 일일 텐데.
오늘따라 훈련이 너무도 귀찮은 관계로 주란은 대신 삼아 친구의 능력 연습이나 구경하기로 했다. 공주가 아무리 게으르고 의욕이 없더라도, 그래도 레벨 3 수준이 되었는지라 관찰하고 있자면 자연스레 남의 헛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아, 거기서 그렇게 하면 망할 텐데.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에 마침 친구가 출력 조절에 실패했다.
주란은 다분히 과장된 태도로 박장대소를 하며 깔깔 웃다가 등짝을 때리려는 손길을 능력도 쓰지 않고 민첩하게 피해냈다.
"공주님은 역시 총명하고 계획적이고 최고라서 능력 안 써도 피할 수 있지롱~"
윙크를 하며 되도 않게 손가락 총을 쏘았다. 매번 그렇듯 이 짓도 이젠 딱히 놀랍지도 않은 일이라……. -
517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10:36다들 어서오시고. 레벨 오르신 분들은 축하드립니다.
-
51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11:33어서 와요! 주란주!
-
519 주란주 (kzUVPlfW32) 2021. 4. 10. 오전 12:12:44안녕하쉽니까 열ㄹ어분...............
으악말도안돼 훈련 두번이나 빼먹어버렸어.......
일정이 이제 돌이길 수 없는 최고로 바쁜 지점에 도착해버려가지구 아마 내일까지는 못 들어올 것 같아( ;_;)
노으리주 일상하자고 했는데 자꾸 끌어서 미안하다는거시야... 답레는 진짜 내일 아님 월요일에....!!!! 꼭 드리겟습니다......!!!!!!!!!
갱신하고 갈게 다들 안녕,,,~~~~!!!!! -
52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13:10저런. 바쁜 하루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주란주!
-
521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14:58주란주 힘내새오...
-
522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16:30주란주의 현생이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523 이 찬율 - 훈련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19:13>>0
"오늘은 또 무슨 훈련이죠?"
"너가 저번에 아자씨들이랑 가라데를 훈련했쟈? 오늘은 저 곰이랑 레슬링을 허면 된당께."
"네?"
찬율의 앞으로 다가오는 거대한 곰..
"찬율이 MMA(종합격투기)에서 레슬링도 배우는 않는가?! 간단혀~! 저 곰을 레슬링으로 이겨부러-! 그럼 집 가는겨! 곰은 이번에 동물 다룰 줄 아는 능력자 한명 고용해서 다루니께.. 너무 걱정하지 말어야~!!"
조교의 말대로 곰은 찬율 앞에 자세를 잡고, 스파링이 시작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시작~!"
"이런 미친."
찬율은 능력을 발동시켜 곰이랑 레슬링을 하기 시작했다.
"싱겁게 끝나버렸구마잉-"
"조교님-! 저 이제 퇴근해도 되는 거죠?!"
곰이 꽤나 버티는가 싶더니 결국은 찬율의 일방적인 태클로 곰을 바닥에 처박고, 결국 폴 선언으로 승리한 찬율이었다. -
524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20:17잘 가요 주란주..현생 힘내세요..😥😥
-
52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21:57곰과 레슬링. (동공지진)
-
526 은하주(였던 것)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23:58인간은 곰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덤벼라 곰들아!! -
52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24:10어서 와요! 은하주!
-
528 주시현-훈련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24:11>>0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무언가 문제가 생길 부분은... 역시 기획사 문제였을 거야.
로펌에 찾아가서 용돈으로 계약서 같은 걸 내밀고 법리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달라는 초딩은 기가 찬 눈으로 보지 않았을까?
"저라도 꼬맹이라고 할 것 같았는데요."
-돈이 해결해줬지만.
의외로 나는 씀씀이가 작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만으로도 잘 지내는 편이었거든. 게다가 투자라는 것도 맡기는 거지, 내가 직접 하는 리스크는 없었으니까.
"그럼 능력을 써 볼까요?"
조심스러운 손 내밀기 입니다. 하지만 시현은 방긋 웃으면서 손 대신 샤프 내놔라는 말을 하네요.
-못 들었어? 나는 사람은 레벨 1..그 중에서도 레벨 0에서 갓 올라온 파닥거림 정도밖에 못해. 어쩌다 깊게 들어가면 부작용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다들 나랑 악수해도 안심하잖아. 라고 키득키득 웃습니다. 그래서 순순히 샤프를 건네줍니다. -
529 노을-찬율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24:49봄이라도 타는 건지 요즘따라 몸이 늘 무겁고 나른해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저지먼트 부실보다는 곧바로 기숙사로 향하는 때가 더 많은 나날이었습니다. 소집이나 순찰이 없는 날이라면 말이죠.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나온 노을이는 젖은 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침대에 엎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핸드폰에서 진동과 함께 알람이 울려요.
지이잉- 위이이잉-
[16 : 50 - 순찰!!]
세상에. 오늘이 순찰 도는 날이었나 봐요. 혹시 모르니까 매번 알람을 10분 전에 맞춰놓아서 다행이에요. 깜짝 놀란 노을이는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걸려있는 후드집업을 집어들고 숙소를 달려나갔어요.
"아슬아슬 세이프!"
요란하게 달려온 노을이는 닫히는 자동문에 발을 끼워 넣으며 그렇게 외쳤어요. 마침 앞에서 찬율 선배가 노을이를 찾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선배! 제가 진노을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숙이고 숨을 골라요. 가뜩이나 체력이 달리는데 급하게 뛰어와서 더 숨이 차요. 덜 마른 긴 머리에 후줄근한 후드 집업. 게다가 자꾸도 안 올리고, 심지어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에요. -
530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25:11>>525
친자연적 훈련! (아니다
>>526
덤벼라 곰들아! 우리는 코뿔소다!
-
531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25:41이도 레벨업 축하해!🎉🎉🎉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
532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27:01은하주 어서와요!
소금: (코뿔소니까 곰을 이기는 것이로군.)
소금: 그렇군!(납득) -
533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2:29:47주란주 은하주 어서오고 주란주 현생 화이팅..! 곰도 이겨버리다니 역시 힘세고 강한 율무차야~~! X3
-
534 호치주 (/Ns3Jpb0po) 2021. 4. 10. 오전 12:29:48지친 나머지 엎어져서 졸다가 깨어났습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
다다음 주는 중간고사로 아마 바쁠 듯하니 훈련을 미리 써 놔야겠어요... -
535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30:02벌써 12시가 지나다니! 훈련레스는 어떻게 할지!
-
536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30:45다들 안녕하세요.
-
537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31:18호치주 시험 파이팅입니다 ;_;
-
538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32:13>>519 아고... 이걸 늦게 보다니! 답레는 언제든 편할 때 주시고, 우선은 현생 화이팅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
539 12 그리고 13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34:13>>0
그리운 사람이 있었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었다.
인형처럼 살아온 삶 가운데 내 손을 붙잡고 이끌어주던 사람이 있었다. 그 미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날 위해 웃어주는 얼굴, 날 위해 뻗어오는 손. 천천히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은 나를 반겨주는 수 많은 미소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끊어져 버린 동앗줄같은 기억을 헤집어서 간신히 그 얼굴을 떠올렸을 때는 이미 모든게 끝나있었다.
여기는 너의 새로운 집, 너는 영원히 세상 밖으로 나와선 안 돼.
나를 가둔 목소리, 나를 가둔 손길. 그것은 영원한 구속.
아아, 어디서부터 틀렸던 걸까?
보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
.
.
서글픈 울음소리에 나는 더 이상 발을 뗄 수 없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 내가 잊어버린 것.
처음엔 그저 만나기만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했지만 하루가 갈수록 마음 속의 응어리는 더욱 더 엉켜가기만 할 뿐이었다. -
540 찬율 - 노을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2:34:39"응? 없어? 애가 오늘 순찰인 걸 까먹었나.."
이런.. 부실에 없어? 지금 쯤이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떡하냐. 얘 안 오면 대타라도 구해야 되는데.
권세화? 아니면 하빈이? 얘네들 지금 부실에 있나?
후배들에게 대타를 맡기기는 좀 그러니깐 너네가 굴러라 3학년들아.
"여기에 진노을 진짜 없어?"
시간이 임박해가도 안 오는 걸 보고 후배가 오늘 순찰인 걸 까먹었구나..라고 생각해서 대타를 구하려는 순간에 정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그런데 차림을 보니.. 막 씻고나온 모양이네. 어쨋든 지각은 아니니깐..
"너가 노을이구나..? 그래, 안녕."
근데 정말 순찰을 할 옷차림이 아닌데.. 어째서 지금 차림이 이렇냐고 궁금해서 묻고 싶지만 참기로 했다. 덜 마른 머리를 보니깐 샤워했네. 순찰인 걸 까먹고 샤워하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부실로 급하게 런..대충 그런 그림..
"지금 순찰 할 수 있지...?" -
541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35:01슬슬 파트2 날짜도 잡아야하는데ㅔㅔㅔ
일단 일정부터 봐야겠군>:( -
54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36:50너무 무리하지는 말기에요! 호치주! 시험 힘내세요!
그리고 파트2 일정은.. 일단 이번주와 다음주는 스토리에 집중하고자 하니, 그 이후로 해주시면 매우 감사한 것이에요! -
543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전 12:37:00>>539
"여기있네, 빠앙! 봉지!" -
544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37:58이번주랑 다음주는 알겠다!
후후후 파트2를 위해 이렇게 차근차근 떡밥을 깔아두는거야..
어마어마한 스포가 담긴 연성도 함께 말이지! -
54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41:07사실 제가 본 기획서에 따르면 파트2야말로 진짜 본편인 느낌이던데.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하도록 하겠어요! -
546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42:17주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오늘_나에게_있었던_일이_자캐에게_일어난다면
시현주: 집에서 엎어진 게 일어난다면...
아마도 걷는 법도 잊어버린 거냐고 스스로에게 성질을 내겠죠.
10년_전의_자캐가_현재_자신의_삶을_본다면
시현(10년전): 한심하기는.
시현: 그러게. 한심하기 그지없지. 그러나 나는 기회를 노리는 중이지?
시현(10년전): ...그래.
자캐의_가치_기준은
시현에게 소중한 것/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547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42:20웹박수 보냈으니 확인 부탁할게!
-
54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47:34웹박수 확인했어요.
조금 고민을 할수밖에 없긴 했는데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고 한다면 허락할게요.
안 그래도 관련 설정이 얼마전에 나오기도 했으니 그것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은하주의 결정에 맡길게요! -
549 노을-찬율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49:34한숨 돌리고 나니까 제 옷차림이 눈에 들어와요. 줄무늬 슬리퍼에... 드로즈... 끈나시... 잠옷 차림 위에 그대로 후드만 걸친 꼴이잖아요! 노을이는 여전히 허리를 숙인 채로 몸을 휙 돌려서 찬율 선배에게 등을 보이고 후드의 자꾸를 확! 끌어올려요. 그리고 이히히 웃으면서 다시 뒤로 돌아요.
"아히... 네! 그럼요!"
창피한지 빼꼼 나온 발가락이 꼼지락꼼지락.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후드의 사이즈가 커서, 노을이의 키가 작아서 밑단이 무릎까지는 내려온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저지먼트 선배들은 왜 이렇게 다들 키가 큰 걸까요? 선배를 바라보는데 고개가 뻐근해요. 다시 다시 휙 뒤로 돌아서 자동문 열림 버튼을 탁탁탁- 눌러요. 빨리 열려라! 하고. 그리고 문이 열리면은 앞으로 손을 쭉 뻗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자, 출발!"
종종걸음으로 먼저 앞서나가려고 하네요. 도망치는 것 같기도 하고. -
550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50:03좋아! 허락이라니 감동이라구! 이제 은하도 서틴도 목숨이 간당간당하게 되겠구만!(은하: ㅖ?
관련 설정은 정주행을 잘 안하는 빡대가리 은하주라 설명을 해주면 좋겠읍니다.. -
55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53:10아! 은하주는 못 보신 모양이로군요!
사실 내일 전체적으로 설명은 될 것 같긴 한데..
situplay>1596247775>553
이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 아닌 느낌! -
55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54:25독백 소재나 떠올려보기 위해서 다이스 롤!
.dice 1 4
1.그냥 평범한 맛
2.조금은 시리어스한 맛
3.어둠과 같은 진한 먹물 맛
4.어두운게 그렇게 좋으면 잠이나 자라 맛 -
55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2:54:35.dice 1 4. = 1
-
554 호치주 (/Ns3Jpb0po) 2021. 4. 10. 오전 12:55:15다들 반가워요 ヾ(≧▽≦*)o
선우호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_전에_마지막으로_본_것은
호치: "아직 안 죽어서 모르겠어요."
자캐의_가족관계
호치: "음......"
호치: "음..."
호치: "엄마랑 아빠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몰라요."
호치: "지금 제게 가족은, 룸메이트랑 담당 선생님뿐이네요."
자캐는_울_때_얼굴을_가리는가
호치: "아직 안 울어서 모르겠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555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57:02진단 너무 맛있고... 시현이랑 호치 울려보고 싶은 거예요
-
556 하비나 (J7LGCOvJeY) 2021. 4. 10. 오전 12:58:34>>0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능력이 뭘까요.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고, 고조시킬 수 있고, 특정 감정을 재현시키니까… 사람들의 마음속을 가장 쉽게 파고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렇게 보니 연구원들도 참 두렵습니다. 어린 시절, 사랑받고 싶다는 말에 이런 능력을 주다니. 비나는 노트에 적어둔 글 중, 휘말린다는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놓고 별표도 깔끔하게 쳐놓습니다. 이 부분이요, 사실 잘 써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감정에 너무 깊게 휘말리면 안 되겠지만요. 그런데, 이게 정말 될까요?
"나는 슬프다, 나는 슬프다, 나는 슬프다… 어흐흑."
비나는 눈물을 쏟습니다. 슬픔을 불러온 뒤 비나가 또 중얼거립니다.
"나는 괜찮다, 나는 평온하다, 나는…"
비나가 휙 고개를 들어올리고 눈물을 닦습니다.
"이게 되네."
"너 지금 좀..많이 미친 사람같아. 왜 있잖아… 그… 조울증?"
"뭐? 뒤진다. 내 능력이 이만큼 쩌는거라고 정정해."
"싫은데?"
"왜 싫대?"
// 18,728 -
557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00:58>>551 ㄴㅇㄱ(사보텐더 포즈)
내가 생각한 '개연성'을 부여하지 않아도 가능은 하겠네
비나주 어서와~ -
558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01:31으- 그러고보니 일상을 해야하는데
이 시간대엔 사람이 없겠지 -
559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전 1:02:36안녕안녕~ 일상이라..지금은 조금 애매해서 잡담정도만 가능할 것 같네...
음..아닌가..가능하려나...♡ -
560 찬율 - 노을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03:10"...."
자기 옷차림이 어떤지 이제서야 깨달았는지 곧바로 지퍼를 올리는 후배였다. 그래..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나는 신입생 때 급하게 부실로 들어갔는데 바지 남대문을 제대로 안 잠가서 바지가 벗겨진 적이 있어. 그때 누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 정우만 딱 있었는데..그래..정우만 있어서 다행이었지.
"그래.. 그럼 어서 가자."
오늘은 어느 구역을 순찰해야 될지 간단한 브리핑을 해주기 전에 후배는 먼저 출발을 외치며 다급하게 자동문의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나 저 기분 뭔지 알 거 같아. 저럴 때는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는 게 서로서로에게 최선이야. 암.. 그렇고 말고.
종종걸음으로 먼저 앞서나가려는 노을을 보고 잠시 혼자 걷게 해주다가, 학교에서 벗어나고 얼마 안 가서 노을의 옆으로 가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위험한 곳에서 순찰을 해. 그러니깐.. 음.. 긴장하는 척이라도 해줄 수는 있지?"
분명 위험구역으로 순찰을 하러 가는데, 이상하게 긴장을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
561 호치 : 훈련 #19 (/Ns3Jpb0po) 2021. 4. 10. 오전 1:04:07>>0
열상미채(熱像迷彩). 이것으로 뱀의 눈은 속여넘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간에게는 통할 일이 없는 기술이지만.
─ "가시광선 렌즈에 응결이 발생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상정한 상황이지만, 열화상 대상 추적 시스템도 먹통으로 만든 것 같아요. 기계화 전투 훈련 모듈이 시험자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저 취약점은 다음에 보완해야곘군. 저온 능력자 하나를 상대로 저렇게 쉽게 무력화되다니."
예상대로야. 피부의 표면에 냉기가 타고 흐르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점퍼의 후드를 써서 열의 방출을 차단하고, 열이 뿜어져나가는 얼굴과 목덜미의 맨살은 얇은 초저온의 얼음 면갑으로 감쌌다. 실험실 내부의 기온은 내 피부의 표면 근처를 포함하여 모든 곳이 균일한 영하 -30도 내외. 로봇은 스스로가 뿜어내는 열 이외에는 무엇도 감지하지 못한다.
날이 선 얼음 쇠지레를... 아니, 얼음지레를 만들어 손에 거머쥐며, 나는 로봇을 향해 다가갔다.
여기서부터는 힘으로 해결을 봐야 해. 로봇의 등 뒤에 선 나는 기판이 담겨 있을 법한 체간 부분에 지레를 박아넣어 억지로 비틀어 장갑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목화고의 기술자들이 이런 로봇에까지 반응장갑을 부착해 놓지 않았기를 진심으로 빌었다. 5분 가량의 힘겨운 기계 폭행 끝에, 마침내 철판을 뜯어내고 기계의 내부를 들여다본다. 기계의 신경계와도 같은 기판의 배열이 어둑한 시야에 들어왔다.
얼리면 될까? 하지만, 깨부수느니만 못하다.
지렛대의 뾰족한 끝 부분을 기판에 대고 마구 갈아 댔다. 약점이 드러난 로봇을 망가뜨리기는 이토록 쉽다. 고개를 빼고 위쪽을 살펴보자, 렌즈를 열심히 두리번거리고 있었던 기계는 작동을 정지한 상태였다. 겨우 더운 한숨을 내쉬었다. 얼굴의 피부가 얼어 들뜰까봐 걱정이었다. -
562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04:58다들 안녕하세요!
-
563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06:23이번 일상은 한다면은 서-틴으로 할 것같지만!
-
564 호치주 (/Ns3Jpb0po) 2021. 4. 10. 오전 1:07:20>>555 호치: "저는 무감정 캐릭터라서 울 일이 없을 거예요!"
아니란다, 호치야. 무감정 캐릭터는 99% 확률로 울게 되어 있어... -
565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07:26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좀 늦어서 불가능할 것 같네요.
-
566 바스라진 날개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0:22이 세상 많은 것을 얻을 순 없는 법이었습니다. 뭔가를 얻으면 그에 대비해서 뭔가를 잃는 법이었습니다. 강한 힘을 얻었기에 정우는 친한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졌고, 돈을 얻었기에 그만큼 연구에 협조를 해야했고 혜택을 얻었기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 늘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크게 될 인재라고 하는 것은 그저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이 아니라 정말로 그럴 가능성이 있었기에 나온 말이었을까요? 허나 정우는 크게 되지 않아도 좋으니 모든 것을 돌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손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형 위치추적기는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샤워할 때 잠깐 떼어놓을 수는 있으나 그것마저도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아야만 했고 어쩔땐 방수니까 상관없다고 하면서 떨어뜨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열 여덟 늦가을을 맞이한 정우는 자신의 왼손을 원망스럽게 바라봤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강한 힘, 퍼스트클래스라고 불리는 힘은 원해서 얻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커리큘럼을 쫓아 나아가다보니 어느 순간 도달한 경지였습니다. 선택지가 있었다면, 그리고 많은 것을 이전에 알 수 있었다면 자신은 이 힘을 거부했을 것입니다. 허나 그것조차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소년이 거부하고 싶은 그 힘은 결국 다른 이들이 필사적으로 얻고 싶어하는 힘이었기에 그저 배부른 불평일 뿐이었습니다.
"괴물 같아."
처음에는 그저 좋았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많은 것을 막아낼 수 있었고 저지먼트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레벨5니까 다음 부장을 맡게 된 것도 한때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알게 된만큼 많은 것을 다물어야 했고 많은 것을 눈감아야만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온 것이 후회되거나 싫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너무 과대하게 큰 힘을 얻어버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차라리 어른이 되고 난 이후에야 이런 힘이 나왔으면 모를까. 열여덟살의 소년에게 있어서 레벨5, 아니. 퍼스트클래스라고 불리는 경지의 힘은 너무나 크고 방대하여 그 끝을 볼 수도 없었습니다.
능력을 조금만 강하게 써도 많은 것들이 꺾여나가고 부서지며 저물었습니다. 질소로 만들어진 벽으로 무언가를 죽여버릴 수도 있었으며, 저 멀리 날려버릴 수도 있었고, 밀도를 계속해서 촘촘하게 만들어서 절정까지 만들면 그 자체로 액체질소로 변환시켜버릴 수도 있었고,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강한 풍압을 만들어서 근처를 말소시키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영화에 나올법한 슈퍼히어로 같은 힘을 지녔으나, 언제나 그렇듯 강한 힘이 있는 이 주변의 사람들은 점점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질투, 시샘, 두려움, 경외. 좋은 감정이건 나쁜 감정이건 자신과 같은 부류로 보지 않고 그저 저 멀리 높은 신을 바라보는 것 같은 시선 끝에서 실타래가 흩어지며 그 형태를 숨겼습니다.
풀숲 근처를 날아다니는 나비 한 마리가 정우의 근처로 다가왔습니다. 손끝에 닿은 나비가 바스라지자 솟아오른 눈물을 참지 못한 어느 날. 소년은 눈을 감으며 나비의 바스라진 날개를 애써 외면하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바스라진 날개를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선 그 또한 배부른 불평일 뿐이었으니까요.
/
최정우 의 문장은 손끝에 닿은 나비가 바스라지자 솟아오른 눈물을 참지 못한 어느날.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66224
열여덟살의 어느 날을 시점으로 며칠간이란 테마라는 것으로! -
56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1:42서틴 양이라고요?
일상은 돌릴 수 있으나 은하주의 바로 전 일상이 저였으니 뒤로 살며시! -
568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12:46>>555 어쩨서 시현을..?
-
569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12:49은하가 아니고 서틴이 부원이었다면 뭔가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구만..
뭐! 서틴이 시트캐로 채택됐다면 일단 날개 두 짝부터 뜯어내고 은하한테 달았겠지만(서틴: ㅔ -
57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4:36그러면 은하가 정우의 소유 건물에서 지내면서 서틴을 데리고 와. 이러는 것이로군요!
-
571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14:40내 바로 전 일상이 캡틴이긴 했지만
일상을 못 돌린지 일주일이 넘었다구...
에에에엥ㅇ에ㅔㅔㅔ -
572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15:26>>570 그렇게 됐다면 은하가 서틴이 됐을거고 서틴이 다른 이름으로...
은수가 됐겠지!!
은하: 이름이 구려..
서틴: 으- -
57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8:42그건 그거대로 상당히 무시무시하군요?! (동공지진)
-
574 노을-찬율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9:59찬율이 선배는 노을이를 배려해서 뒤에서 조용히 따라 걸어주었어요. 하지만 정작 노을이의 머릿속엔 '뛰어와서 땀 날 것 같아! 후드 갑갑해! 자꾸 내리고 싶어!' 하는 쓸데없는 생각들밖에 없었대요. 그래도 학교 정문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머리가 대강은 말랐어요. 그래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어요.
"위험한 곳이요?"
노을이는 옆에서 걷는 선배를 올려보며 물었어요. 그러더니 곧바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드는 거예요.
"저, 요즘 훈련 열심히 해요! 레벨도 3이고, 대인 제압이나 서포트는 확실히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능력으로 공중에 붕- 떠올라서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속도를 맞춰 앞으로 가다가, 곧 다시 착지해서 총총총 걸어요. 선배의 말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긴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찬율 선배의 소분류는 인핸스드 스트랭스였죠? 주먹 한 방이 권총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참. 순찰을 가는 곳이 어디길래요?"
자기 할 말을 다 하고 나니까 이제서 다시 궁금한가 봐요. 위험한 곳으로도 순찰을 가는구나. 노을이는 위험한 곳이라는 이야기에 내심 기뻤어요. 선배의 눈에는 조금 들뜬 것처럼 보였을지도 몰라요. -
575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4:38>>564 ㅋㅋㅋㅋㅋ 99%!! 과연 누가 호치를 울릴지... 너무 좋아요!
>>568 뭔가... 괴롭히고 싶은 느낌이라서?
사실 모든 캐릭터들 우는 모습을 전부 모으는 게 소원이에요(??) -
576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25:35은하가 서틴의 역할을 한다니 나로써도 도저히 상상이 안 가...
으- 그보다 역시 다들 자러간게 분명해... 낼은 이벤트라 일상도 못 구할텐데 데흐흑
것보다 내일 들어올 순 있을까!! -
57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6:09홋치치 훈련 완전 멋지구 정우는 진짜...😭😭
-
578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28:45>>575
시현: 너무함다. 너무함다! 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니. 어딘가의 후작에게서 나온 알파벳 20번째 글자가 첫글자인 거라도 되는 검까!
시현주: 우는 모습 자체는 연기력이 특출나므로 언제든 가능하지만. 진심으로 우는 모습은... 나올 수 있을까요? -
579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28:45은하주 토닥... 주말이니 낮에 일상을 구하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요!
-
58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30:57>>578 언젠간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갠적으로 슬퍼서 우는 것도 좋지만, 분하거나 빡쳐서(?) 우는 모습도 이쁘다고 생각해요.
근데 t로 시작하는 그 단어가 뭘까요?! -
581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33:42무서웡.... :3c
-
58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34:13허나 지금의 정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아무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늦잠을 퍼질러 자고 늦게 일어나고 아무튼 그럴 것이에요!
다들 잘 자요! -
583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35:08발신인:나윤하
>수신인:나윤하
놀랐니? 좋아하는 것은 변함없지? 말하고 싶은게 많지만 굳이 적진 않을게.
#과거의_메세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8652
...뭔데 찔리지...? :3c;;;; -
584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35:13>>581 윤하의 우는 모습도... 몰래 지켜볼 것이다...!!(??)
캡틴 안녕히 주무시고 낼 봐요~ -
585 찬율 - 노을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35:19사실 우리 정도면 좀 위험한 곳으로 간다고 해도 그다지 긴장할 필요가 없다.. 왜냐고? 전투계열 두 명, 그것도 레벨 3이다. 한 명은 주먹 한방 한방이 총기 수준이고, 한 명은 중력장을 만들어내는데... 그 중력장 레벨 3 수준이라고 생각해보아라. 사실상 흉기 둘이 순찰을 나서는 것이니..
"응. 전에 나하고, 그..세화언니 알지? 세화랑 순찰을 갔던 적이 있었던 곳이야."
전에 권세화랑 같이 순찰을 했던 곳.. 불량배들이 득실댔는데, 조금 더 순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어.
"그래. 노을이 열심히 하지. 사실 나 없이도 너 혼자서 순찰을 할 수 있을 거야."
지금 이렇게 내 키에 맞춰서 붕붕 떠다니는 건 우스울 정도잖아. 나 없어도 충분히 혼자서 가능하지. 지금 이렇게 가볍게 보여도 레벨 3은 레벨 3이니깐.
"거의 다 왔어. 여기야."
어디냐는 질문에 이미 다 왔다고 대답을 했다.
벽은 그래피티로 떡칠되어 있고, 바닥에는 담배꽁초와 이상햐 봉투들이 넘친다. 게다가 이 음산한 분위기.. 마치 메이플의 커닝시티와 비슷했다. -
586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35:37아. 알파벳 19번째다.
R이 18번째였지. -
587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35:51휴일은 늦잠 자라고 있는 거니까!
캡쨩 잘자라굿~!!!!!!! -
588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36:08잘 자요! 캡틴!
-
589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37:50잘자요 캡틴.
S로 시작하고 후작에서 시작된. 네.. -
590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39:03>>584 ;;;333ccc... (호달달)
사실 나도 얘 좀 울려보고 싶긴 한데 설정 해놓기를 워낙에 강철멘탈인지라 시니컬해질지언정 본인 자체의 문제 때문에 우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봐. 스읍.... 그 기회를 잡는게 참 어렵단 말이지....
(윤하: 뭐요?) -
591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39:38>>585 사실상 흉기 둘이 순찰 돌아다니는거 맞죠...! 메이플 커닝시티 분위기... 두근두근!
찬율주, 킵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레는 미리 올려두는 것과 찬율주가 이으실 수 있을 때 가져오는 것 중에 뭐가 더 편하셔요?
>>586 그럼 내가 생각했던 그 단어가 맞군!! (흡족)(??) -
592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40:44물론 타인의 문제라면 아주 그냥 수도꼭지가 아니라 수문 개방한듯이 펑펑 웁니다.
그게 윤하라는 애야. (?) -
59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41:56그럼그럼 윤하는 완전 슬픈 영화 보면은 울어요 안 울어요?
-
594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43:12>>593 아, 그건 일단 평범하게 엉엉하고 울지. :3c
슬픈 영화를 보고 울지 않는건 예의가 아니거든! 빵순이의 감수성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
595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43:13아. 이건 전체 질문으로 돌려볼래요!
완전 엄청 슬픈 영화를 보는 캐릭터의 반응이 궁금해요!! -
596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43:58''594 호... 그렇군요? 윤하랑... 슬픈 영화 보기...(메모)
-
597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전 1:45:05윤지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삶이_모두_인위적으로_조작된_것을_알게_된다면_자캐는
"...다행이야. 정말로."
예쁘다_또는_잘생겼다란_말을_들은_자캐는
"이제야 조금 나를 봐줄 마음이 든 모양이구나. 후후."
자캐의_소원은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뿐이야. 우주의, 평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지희주가 구몬과 함께 갱신. :> 금요일이 뭐가 이렇게 바쁜지... -
598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46:07지희주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그리고 수고했어요~
뭐야모야 자신의 삶이 조작된 걸 알았는데, 다행이라니?!! -
599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1:47:33다들 어서오세요.
>>595 현재는 보며 눈물 글썽글썽. 울락말락하다가 누가 감정 확 자극하면 눈물 또르르 굴러내릴 것 같기는 한데.
과거요? 기대도 마시길. -
600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47:34>>596 무서워서 울것만 같아.... ;3c
하지만 공포영화는 가차없지! 뿌우, 노잼. -
601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48:44>>591
네네! 킵해요! 노을주 시간 나실 때 미리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02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49:16지희주 안녕~!!!!!!!!! 어서와라!!!!
가끔은 금요일이 바쁜 사람이 있지.
휴일에도 바쁜 사람이 있는 것처럼.... (따흑) -
603 은하의 악몽 (eq1D3/AlEU) 2021. 4. 10. 오전 1:49:42가끔 꿈을 꾼다.
낯선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웃고 떠드는 꿈을 꾼다.
어른들의 손에 이끌려 차갑고 서늘한 의자에 앉혀지는 꿈을 꾼다.
두껍고 커다란 바늘에 온 몸이 낭자하게 찔리는 꿈을 꾼다.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소녀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꿈을 꾼다.
그 소녀에게 다가가 처음으로 손을 내미는 꿈을 꾼다.
불타오르는 집, 고함치는 어른들, 귀청을 찢는 총성.
어차피 모두 꿈일 뿐이야.
뿜어져 나오는 피.
잘려나간 손가락.
바스라진 턱.
굴러다니는 눈동자.
바스락, 바스락.
나라면 구할 수 있었는데, 내가 대신 갔더라면
정말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구나
난 버림받은게 아니야, 난 '실패'가 아니야.
너 때문에 모두가 죽었다고.
"......"
그래, 모두 꿈일 뿐이었다.
등골이 싸늘하게 식어갈 정도로 오싹하고, 떠올리고 싶지 않은 꿈.
"내가 잘못한거야?"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도 잘 몰라.
오늘따라 비어있는 룸메이트의 자리가 어째서인지 더욱 공허하게 느껴졌다.
//일상을 못 돌리니 독백이라도 서야지... -
604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전 1:50:25노을주 안녕~ 그러게. 벌써 2시가 되가네... 눈 코 뜰 새가 없다는게 이런걸 말하는 건가.
-
605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50:30다들 잘 자고 지희주 어서와~~~~
새벽갱신이라니 이건 귀한거다! -
606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1:51:10어서오세요 지희주!
>>595
찬율 : 재밌네 (음악하는 애 치고는 감성 없음 -
607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52:25나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잘_보여주는_자캐의_소지품은
-별 프린팅 굿즈와 별모양 악세사리!
그리고 천체망원경! (?)
계란을_깼는데_거기서_병아리가_태어난다면_자캐는
-유정란 개이득! 근데 인첨공.... 순수하게 동물을 키울 수 있긴 할까...?
자캐는_불의를_보면
-불의를 참지 못하고 물의를 빚는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08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전 1:54:39윤하주도 안녕~ 답레 매번 늦어서 미안해... 금방 써올게!
>>595
'흐음... 그 복선이 이렇게 전개가 되는거구나. 안타까워라. 하지만 한 켠으론 납득이 잘 안 가네. 처음부터 그의 말을 들어줬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사람이란 참.'
기세보다는 작품 전체를 면밀히 훑으며 감상한다! -
609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55:52진노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만약_고양이라면
게시판의 그 고양이!
자캐가_무디거나_서툰_감정은
정의감, 소속감
자캐가_절대로_하지않을_모습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등을 돌리더라도 울며불며 매달리진 않을 거예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단하게 구몬!!
>>601 예쓰! 알겠습니다🙇♀️🙇♀️ -
610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56:15>>608 답레라면 돈 워리! 비 해피! >:3c
나는 엄청 느긋해서 열차마저 세워버릴 정도라구! (?) -
611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58:12>>599 (또르르 눈물 흘리는 모습 사진 찰칵!)
>>606 재밌다고? 재밌다고?! 이렇게 슬픈데!!
>>608 지희는 작품을 분석하는 편이로군요!! -
612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2:00:51아, 근데 억지울음 제조기로 유명한 '소꿉친구들이 한데 모여 과거 회상하는 그 애니메이션'에는 당당히 가운데 손가락을 내민다! 그건 좀 다르다! (??)
-
613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2:01:02
-
614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2:01:22
-
615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2:02:29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길.
-
616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2:02:52날 죽이러 와요~!!!!!!!! 히이로~!!!!!!!!!!! (페이드 아웃)
미스터 갤럭시 잘자라굿! -
61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2:03:09>>612 그거... 제목에 꽃이 들어가는 그건가요?!
저는 짱구 극장판 보고도 펑펑 울지만, 노을이는 짱구 아빠 얼굴만 봐도 울 수 있어요(??)
은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
618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2:05:48>>617 그러타! 꽃! 그꽃!
근데 솔직히 짱구 아빠 얼굴만 봐도 울 수 있다는게 납득이 가는게.... 진짜 삶의 애환을 담은 가장의 표본 그 자체거든 히로시씨는... -
619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2:07:33>>611
찬율 : 재밌자나!! (영화보다는 음악에 더 감성이 움직이는 타입 -
620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2:07:37
-
621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전 2:07:45잘 자요! 은하주😀
-
622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2:08:46>>618 맞아맞아...(고개 다섯 번 끄덕)
더 늦게까지 놀고 싶지만 현생이ㅠㅠ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623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전 2:10:53다들 안녕히. 저도 곧 자야겠군요.
-
624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2:13:04>>620 (자폭 타이머 세팅)
잘자~ 은하주~!!!!!!!
Oh, I'm die. Thank you forever.
(BOOOOOOM)
>>622 노을주도 잘자! 아무쪼록 무리하지 않는 주말 되길! -
625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2:14:25시현주도 잘자!!!!!!! >:3
이 기세를 몰아 다들 재우고 나만 살아남을 것이다! -
626 지희 - 윤하 (NFf7.MKOGU) 2021. 4. 10. 오전 2:27:52"뭐니? 남의 얼굴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곤."
살짝 놀려준게 분한 모양인지 후배님은 이쪽에 시선을 계속해서 던지고 있었다.
그렇게 쳐다봐도 나는 모른척 할 뿐이지만. 게다가 이건 너를 살리는 방향이기도 해. 그러니 잠은 집에 가서 자렴.
"어머. 윤하 너는 골룸이 아니라 프로도 아닐까? 거기에, 네 말대로라면 내가 샘일거고."
사람을 홀리는 반지까지 있다면 이 원정대는 완성이겠네.
그래, 완성 될리가 없다는 말이지. 아직도 향긋함이 그윽하게 담긴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얘기를 계속한다.
"─즉, 농담이라는거야. 메이드같은 고상한 직업이 내게 어울릴리가 없잖니. 코스프레라면 모를까. "
흠. 말로 뱉기는 했지만 참 현실감각과 뒤떨어진 단어야. 메이드라는건.
기사와 사냥꾼, 마녀와도 같은 취급의 것이다. 실존은 했지만 현대에 와선 많은 판타지로 점철되어 이미지가 왜곡되어 있는, 그런.
게다가 따지자면 나는 마녀과에 가깝다. 음침한 버섯오두막에 혼자 살고 이끼 스튜를 끓이며 학문의 이면을 탐구하는 마녀.
"아무튼 네 머리를 만지는 건 좋았어. 싫지 않다면 종종 허락해주렴. 요즘엔 특훈까지 시작해서 힐링이 필요하거든."
내내 오르지 않을 것 같던 능력 계수가 이제와서 자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것도 아마 그 영향일 것이다.
아니면, 그냥 최근들어 저지먼트의 업무가 익스트림 모드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 뿐이거나.
3학년. 말년은 편하게 보내고 싶었다만. 적어도 이번 여명과 관련된 일은 그렇게 쉬워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상황이 마냥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야말로 내가 알고 싶었던 초능력이라고 하는 것의 뒤에 드리운 그림자였으니까.
그 실체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도 능력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해서는 안 된다. -
627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전 2:28:08다들 잘 자~ 좋은 꿈 꾸고.
-
628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3:36:40지희주도 잘자라굿!!! ::::3333!!!!
샷다 내려! -
629 태란주 (Kf2Xt6IiVE) 2021. 4. 10. 오전 8:17:51발신인:이태란
>수신인:이태란
잘 갔으련지 모르겠네. 미래는 어때? 알고 있을거라 믿어.
#과거의_메세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8652
셔터 올려!!!:3 -
630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0:13:09아침~~!! 완전 딥슬립했어 :3c
-
631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0:36:55모닝~!! 세화주 딥슬립 노드림 했어요??
칭찬 스티커 하나!! -
63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0:58:45분명히 아침 7시에 일어났다가 안돼! 더 잘거야! 하고 눈을 다시 감았는데 지금 이 시간인건 대체.. (혼란)
아무튼 갱신할게요! -
63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04:45푹 주무셨어요, 캡틴? 좋은 주말이에요!
저, 웹박수 보냈는데 한가하실 때 확인 부탁드려요! -
63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08:16좋은 주말이에요! 안녕하세요! 노을주!
아무튼 웹박수 방금 확인했어요! 바꾸는 건 상관없는데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바뀌었다 그런건 설정상 맞지 않으니 그냥 간단하게 염색 처리하거나 하면 될 거예요. -
63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09:00메모장이 한가득이네요. 내일 저녁 6시에 다시 초기화할게요!
혹시 남겨줬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따로 표시를 남겨주세요! -
636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12:16>>634 답변 감사합니다! 머리색은 커리큘럼의 영향이랑 관련이 없는 거였군요. 시트는 수정해서 다시 올려도 괜찮은 건가요? 사실 다 수정했긴 한데 말씀 들으니까 살짝 고쳐야겠어서요!
-
63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14:47>>636 인첨공에 처음 들어와서 초능력 개화를 위해 이것저것 실험을 받을때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눈동자 색이나 머리카락 색이 바뀔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미 한번 초능력이 개화가 되었으면 어지간하면 그 정도의 커리큘럼을 하진 않으니까요.
수정해서 다시 올려도 괜찮아요. 다만 위키에서의 편집은 스스로 해주셔야 해요. -
638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16:46노을주랑 캡틴 안녕안녕~~ 좋은 이침..은 지났구 좋은 오전~~ :3 푹 자고 일어나서 받는 칭찬스티커라니 기부닝 아주 조아 X3
-
639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17:17아이구 뭔 오타가 이렇게.. 커피 한잔 해야지
-
64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17:39>>637 그럼 첨부터 그랬다는 식으로 시트 다시 올리고 위키 수정하면 될까요? 그러려고 하긴 했지만요!
-
64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19:08>>638 세화주도 안녕하세요!
>>640 아예 처음부터 그랬다는 설정으로요? 네! 그래도 괜찮아요. 물론 아예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와서 처음부터 이랬어요 라고 하는 것은 조금 곤란하긴 한데 머리카락 색의 변경 정도는 괜찮아요. -
642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25:15
-
64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25:49>>641 야호! 감사합니다! 확인 부탁드리고 전에 시트는 가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혼자만 너무 쪼꼬맹이라서 키를 150 중반으로 살짝 올렸는데... 그동안 컸다고 해도 될지!!!
-
64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26:23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블리 윤하주도 어서와~~
-
64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26:55>>642 러블리 윤하주 어서 와요!
>>643 성장기니까 상관없지 않을까요? 일단 전 시트는 하이드했어요! -
646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28:25>>645 감사감사 감사해요!! 오늘은 일도 한가하고 넘넘 행복한 날~~ 위키도 수정하고 졸아야지!!(??)
은하주도 안녕하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귀찮아도 식사는 꼭 챙기시고!! -
647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31:44안녕 다들~!!!!!!!! >>>>::::3333!!!!
맞아! 밥 챙겨먹어!!!! -
648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31:47노을이 시트 리메이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뭔가 추가했구나! :3 여전히 귀여워 X3
-
64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32:05밥은 늘 챙겨먹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꼭 챙겨먹기! 건강이 제일이니까요! -
650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33:32노을이... 끼여어어어어어어엉!!!!!!!!!! (와랄랄라)
-
651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33:47밥먹어야 하는데.. 귀찮.. 좀 더 이불의 폭신함을 느끼다 먹어야지 :3 윤하주는 밥 먹었구?
-
65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35:46오늘은 집에서 안 나가고 그냥 푹 쉬어야겠어요.
왜냐면 내일 나갈수도 있기 때문이지! 하루 정도는 집에서 보내야만 해!
하지만 코로나가 좀 조용해지고 1박 2일이건 2박 3일이건 그냥 편하게 여행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
653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36:43사실 나도 귀찮아서 밥 대신 이불 먹고 있어. :3c
휴일은 언제 불려나갈지 모르니까 잠이 우선인것! -
654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38:40뭐 요즘도 여행은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킹시국이 잠잠해져야 여행 갈 맛이 나지!! >>>:::333!!!
-
65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40:12하지만 600~700명인데 여행을 가긴 좀 무서운걸요!
100명대라면 모를까!! 물론 겁쟁이 같지만 전 겁쟁이이기에 아직까지 무사할 수 있었던거니 계속 겁쟁이가 되겠어요! (안돼) -
656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41:26여행.. 바닷가 보러 가고싶다 ;-; 코로나때문에 애로사항이 너무 많아 흑흑
게다가 코로나여도 놀러다니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 그래서그런가 더 놀러가기가 겁나는것 같아.. 괜히 갔다가 거기 확진자라도 섞여있으면 큰일나니까 :3
밥 대신 이불.. 아주 좋지.. ~_~ -
65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41:49>>648, >>650 핫핫... 졸귀 더듬이 세화도, 뽕따 소다맛 윤하도 넘남 귀야운거예요!!
여행... 저도 여행 가고 싶어요....
모두 즐겁게 푹 쉬시기! 반만 일하고 올게용 다들 이따봐! -
658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전 11:42:43코시국에 놀러가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맴매다!!!
(분노하면서 스르륵...) -
659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전 11:47:22나는 지금 갱신햇는데
미리 환영받앗숴... -
66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48:26일 힘내세요! 노을주!
아무튼 여행 다니는 사람 많아요. 연휴만 있다하면 다들 막 놀러가고 여기저기 퍼지는건 이젠 뉴스에 안 나오면 섭섭할 정도라고요. 그러니까 다들 조심하기에요! -
66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48:51어서 와요! 은하주!
-
662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49:18이게 다 사람에겐 어떤 상황에 금방 익숙해지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야.... >:3c 방심은 맴매!
노을주 조심다녀오라구~!!!!!! 반만 일하는만큼 힘도 반만 쓰는 거야! 하프 라이프! (?) -
663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전 11:49:18노을주 다녀와~~ 한달? 두달? 전이기는 했지만 깜짝 놀랬어.. :3
은하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받는 환영인거야~
-
664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51: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터 갤럭시 어서와!!!!!!!!
미리받는 환영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
66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52:11오늘은 점심을 먹고 스토리 시작전까지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해야겠어요!
떡밥을 캐고 싶은 분들은 캐도 좋고 편한대로 하는 거예요.
물론 이미 여명 보스의 신강까지 나온 이상 더 이상 떡밥이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
66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전 11:52:21신강이 아니라 신상!
-
667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전 11:57:43그래도 파다보면 에피2에 대한 것도 조금씩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깜, :3c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거라면!
(하지만 윤하주의 뇌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서로 다르다는 점밖에 모르는 바보였다.) -
668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12:02:18다들 모하!
-
669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12:03:55하긴 여명보스 정보는 벌써 거의 드러나기는 했지..? 절대 안 드러날것 같던 비밀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밝혀지는거 진짜 너무 좋은거야 우후후
또 까무룩 잠들어버릴뻔했다.. 밥도 안 먹고 자면 내가 사람이냐 스킬아웃이지 (스킬아웃: 네??
암튼 밥먹고 돌아오겠다~~! 맛점!! :3 -
670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04:18다들 안녕~~~~~
지금 시간에 일상을 구한다면 사람이 있을까!! -
671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04:36다녀와~!~!~!
-
67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2:06:04>>667 물론 에피2도 어떻게 정우에게 잘 묻고 정보를 캐려고 하면 얻을 수도 있지요!
>>669 다녀오세요! 세화주!
>>670 서틴의 일상 말인가요? 음. 까짓거 돌리죠 뭐! 일단 떡밥을 더 푸셔야 할 것이 있어보이니까요! 일반 일상은 따로 멀티로 구해도 상관없을 것 같으니! -
673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07:39오우... 캡틴이 찔렀군!!
사실 정우랑 만난다면 서틴보단 그 개인이벤트 당시 병원에 불려갔을 상황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674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08:08좋아 어차피 시간도 많으니 이건 다이스로 굴려볼까-
.dice 1 2. = 2
1.병원
2.서틴 -
675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후 12:08:09소금주 어서와!!!!!!!!!!!!
세화주는 밥먹고 오고!!
...그런가, 난 스킬아웃이었던 건가!! 타락하러 가야징~
윤하: 나 찾디망~☆ (탈주)
정우: (혈압 상승) -
676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12:08:27아니 갱신하자마자 외출명령이... 다녀올게요!
-
677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10:59다이스는... 서-틴을 고른 것이었다.
상황은 어떻게 하지! 정우랑은 2연속 서틴 일상이군!!
소금주 다녀와~ -
678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후 12:11:49소금주 갔다와!!!!!! 나도 구우우우우몬 해야지!
-
67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2:14:41어서 오고 안녕히 가세요! 소금주!
또 다시 서틴인가요?! 서틴은 일단 숨어 지내고 있으니 관련 상황은 은하주가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우가 저지먼트와 관련이 없는 서틴에게 저지먼트의 정보라던가 일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그런 것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병원 이야기가 중요하다면 그쪽으로 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서틴 쪽으로 간다면 정우가 뭐라도 하나 사서 갈 듯 하네요. -
68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2:16:01어. 아닌가? 생각해보니까 저지먼트와 관련이 없는 이니까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건가. (깨달음)
그런건 대화를 하다보면 뭐라도 나오는 법! -
681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17:02은하도 은하 나름대로 기억에 관련한 일로 골머리 앓고있으니 떡밥을 듣는다 해도 제대로 반응할 리는 없을 것 같고...
다이스가 서-틴을 골랐으니 서-틴인검니다
상황은 역시나 정우 개인 소유의 건물 안에 있는 서틴을 정기적으로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 될 것 같긴 한데 좁은 곳에 오랫동안 같혀있어서 좀 난리를 친단 느낌으로!
.dice 1 2. = 2
1. 정우
2. 서틴
그러니까 선레 다이스 ㅎ -
682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17:18어흐흐흑 다이스는 왜 맨날...
다녀올게- -
683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후 12:19:48원래 다이스는 던지는 사람이 잘 걸린다더라.... :3c
(팝콘콘) -
68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2:24:00선레는 천천히!
일반 일상 같은 것도 얼마든지 받고는 있어요! 정우에게 이것을 묻고 싶다 이런 것이 있으면 찔러주셔도 무방한 것이에요! 주말이기에 1멀티 정도도 가능한 법이고 평일에는 어림도 없지. (절레)
오늘은 느긋하게 집에서 플렉스하니까 문의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이럴때 막 던지는 것도 중요해요! (포인트) -
685 윤하주 (s/nz9Pg.0E) 2021. 4. 10. 오후 12:32:23오오... 하우스 플렉스!! :3
-
686 서틴 -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34:19보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
.
.
이른 아침, 서틴은 하루밤을 꼬박 지새운채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굳게 닫힌 유리창 너머로 보여지는 드높은 건물들과 아직은 어두운 하늘. 마치 자신을 옥죄는 감옥과도 같은 도시의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듯 살포시 손을 얹어보는 소녀.
"싫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작은 분노와 함께 주먹을 쥐지 금이 가는 유리창. 소녀는 한숨을 내쉬며 다시 침대로 돌아가 몸을 웅크리고 날개로 감싸안았다. 차라리 저 하늘 너머로 훨훨 날아가 사라질 수만 있다면.
오전 8시 21분.
침대에 웅크린채로 꼬박 2시간이 지났다. 불안한 눈빛으로 방 안을 둘러보던 서틴의 시선은 자신을 묶어두고 있는 감옥과도 같은 방 안의 천장으로 향했다.
여기가 너의 새로운 감옥이다.
"내... 새로운... 감옥..."
그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변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방 안은 수 없이 흩날리는 검은 날개와 거친 발톱자국으로 가득히 채워져가기 시작했다.
//유리창도 금이 가고 방 안은 난장판(...) -
687 서틴 -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34:35얶 잠깐만 반대로 색을 주고잇섯네 ㅎㅎ...
-
688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12:37:11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689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42:47어서와~
-
690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2:44:29"제대로 난동을 피우고 있었구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사서 가지고 온 정우는 방 안의 모습을 바라보며 뭐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날개와 발톱자국으로 가득한 방을 정리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물론 대충 무슨 일이 있었는진 짐작이 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정을 다 봐주기도 힘든 노릇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빌린 방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라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다른 이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난동을 피우면 정리가 힘들어. 은하... 그러니까 트웬틴이 보고 싶어?"
나중에 돌아가면 연락을 해야할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정우는 우선 방의 상태를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유리창이 금이 가고 방 안은 난장판이 되었으나 업체를 부를 수도 없는만큼 천천히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우선 가볍게 청소를 할 것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근처에 있는 청소기를 가지고 오면서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았습니다.
"샌드위치 사 왔는데 좀 먹을래? 그리고 무슨 일로 이렇게 방을 만들었는지도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서 와요! 시현주! -
691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12:48:31트웰브와 서틴..
흥미로운 것들입니다. 은하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
692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12:59:05아얍 리갱~~! 일상이 돌아가고 있군! (팝콘 장착
-
69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00:31다시 어서 와요! 세화주!
-
694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1:02:15잠시 후 정우가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사 들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그가 본 광경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청소를 해야할지 막막해지는 꼴이었지만 지금의 서틴에게 그런 건 신경쓸만한 일이 아닌 것 같았다.
그녀의 눈빛은 저지먼트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처럼 기이하게 변해있었고 날개 역시 평소보다 두 배의 크기로 자라나있었다.
"......"
정우의 말을 알아듣는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하고있던 서틴은 그가 콘센트에 청소기 플러그를 꽂는 순간 새까맣게 탄화된듯한 두 팔에서 스파크가 일더니 미약한 불길을 일으키며 정우에게 달려들었다.
//세화주 어서와~ 조금 늦엇다 흑흑 -
695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1:02:44어서오세요 세화주
-
696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1:06:50캡틴 은하주 시현주 안녕안녕안녕~~~ 좋은 점심~~!
-
697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10:00날개가 평소보다 두 배의 크기로 자라있는 것은 분명히 신경쓸 일이었습니다. 기억해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트웰브, 그러니까 은하에게 말해줄 필요는 있겠다고 정보를 머릿속으로 처리하는 와중 자신에게 달려드는 모습에 정우는 순간 침을 삼켰습니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연산식이 흐르는 것은 마치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매우 빠른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정우의 앞으로 달려들어서 공격을 하려고 하면 얇은 막에 의해 막히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탄력을 받아 튕겨나갔을 것입니다. 허나 그 또한 강한 충격을 줄 생각은 없었기에 말 그대로 차에 부딪히는 충격과는 다르게 그냥 가볍게 밀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감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공격을 한다면 아주 얇은 막인만큼 정우의 몸에 상처 정도는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에게 달려들 정도로 화가 났다면 무슨 일인지 정도는 얘기해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네 능력이 레벨5 수준이 아니라면 몇 번을 달려들어도 결과는 비슷할거야. 인첨공에서 7번째로 강한 이가 바로 나니까. 그러니까 그 샌드위치라도 먹으면서 일단 진정 좀 해줘. 맛있거든. 그거."
일단 진정시키려는 듯이 정우는 청소기를 잠시 내려놓고 서틴을 바라봤습니다. 물론 질소를 압축시켜서 벽을 만든 후에 가둬버리면 산소가 부족하니 단번에 기절시킬 수도 있겠으나 그런 방식은 그다지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서틴을 바라봤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잖아? 너도, 나도."
/답레를 올리고 저는 잠시 식사를 하고 올게요! -
698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1:15:19웰컴컴 시현주 세화주~!
그리고 캡쨩은 밥 잘 챙겨먹고 오고~ -
699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1:18:17윤하주도 리하이~~! 캡틴 맛밥하고 와!
-
700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1:19:12다들 어서오시고 캡틴은 잘 다녀오세요
-
701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1:23:38그녀의 팔은 정우가 펼친 얇은 막에 가로막혔다. 분명 달려드는 기세로는 충분히 막을 깨부수고 상처를 입힐 수 있을만한 모습이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 멈춘건지, 어느새 눈동자가 원래대로 되돌아와 있었다.
"아..."
살며시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이 실수했음을 직감한 그녀는 팔을 거두고 날개로 스스로를 감싸안으며 뒤로 물러나 천천히 정우를 올려다보았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잖아? 너도, 나도."
서틴은 정우가 자신에게 화를 낼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예상과 달리 자신을 진정시키려듯 조용히 말을 거는 그의 모습에 더 이상 시선을 마주치지 못한채 더욱 더 움츠러들었다.
"미안...해... 미안해..."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반복해서 사과하는 서틴이었지만, 자신이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한 말은 하지 않았다.
//다녀와~ 윤하주 어서오고! -
702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1:34:04"진정했어? 그럼 됐어."
더 이상 관련적으로 말을 하지 않겠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살며시 저으며 자신의 능력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놓아둔 청소기를 잡고 다시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왜애애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을 깨끗하게 만들면서 정우는 유리창을 바라봤습니다. 저것만큼은 업자를 불러야 할 것 같은데 과연 비밀을 엄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누가 좋을지를 잠시 정우는 떠올렸습니다.
"너무 날뛰진 말아줘. 너의 존재는 비밀이야. 혹시라도 업자가 와서 널 보게 되면 여러모로 뒷처리를 해야할게 많아. 살인사건이 아니더라도 너는 공표할 수 없는 존재기도 해. 물론 그게 네 잘못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
날개가 달린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공포에 질리기 딱 좋았고 연구원들은 연구소재로 쓰려고 할 것이 뻔했습니다. 인첨공은 그렇게 밝고 찬란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녀는 붙잡힐지도 모르고 또 다시 무슨 연구에 이용될지도 모를 일인만큼 적어도 가장 안전한 곳은 이곳이라고 생각하며 정우는 청소기를 놓고 플러그를 다시 뽑았습니다.
"답답해도 참아달라는 말밖엔 할 수 없어. 거실에 TV가 있으니까 그걸 보거나, 혹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얘기해주면 사줄수는 있어. 게임기라던가 좋아해? 나는 그리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생이 좋아해서 이것저것 알고는 있거든. 밖으로 나가고 싶다거나 그런 거라면... 여긴 그나마 한적한 곳이니까 밤 시간에라면 잠시 산책을 하러 가도 상관없어. 너무 길게 돌아다니거나 해서 다른 사람들 눈에 띄면 곤란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타협은 해주겠다는 듯이 정우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방 안에 놓여있는 개인용 코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 정도의 옷이라면 날개를 감출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은하, 그러니까 트웰브에게 부탁해줄까?"
/다시 갱신이에요! -
703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1:36:48짱빨라 :0
울랄라 울랄라 -
704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1:54:04청소기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했고 서틴은 자신의 잘못이 부끄러운지, 미안한 감정이 앞서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건지 힐끗힐끗 청소기가 지나가는 자리만을 흘겨볼 뿐이었다.
그러다 다시 정우가 자신을 향해 타이르듯 말하기 시작하지 마치 부모에게 혼나는 어린 아이마냥 잔뜩 움츠린 채 잔뜩 침울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응..."
청소를 마치고 플러그를 뽑는 정우, 잔뜩 위축되어있는 서틴. 그런 상황에 자신이 한 발 뒤로 물러나 어느 정도 타협은 하겠다는 듯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기 시작한 정우에게 천천히 서틴의 시선이 다시 향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위해 여러가지 조건들을 나열하면서 동생의 이야기와 같이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대한 말들이 나오자 이해하지 못한 듯 말 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저 정도의 옷이라면 날개를 감출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은하, 그러니까 트웰브에게 부탁해줄까?"
그러다가도 은하의 이름이 그에게서 거론되자 금세 눈빛이 반짝반짝해져서는 알기쉬운 감정표현을 내비춰보였다.
"아, 하지만..."
그러나 망설이듯 머뭇거리며 입을 연 서틴이었다.
"트웰브는... 잘 모르겠어. 기억이 없으니까 은하가 맞을까..."
다시 침울해진 서틴이었다.
"내가 여기있는게 맞긴 한걸까..."
-
705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02:41"기억? 아. 그래서."
일전 게시판에서 본 어느 한 메모장을 떠올렸습니다. 기억상실증이 적혀있었는데 이것 때문이었던 것일까라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이어지는 것 같아 정우는 곧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튼 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녀와 은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저 저 여성이 은하를 가족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은하의 입장에선 어떨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기억이 없으면 너에게 있어서 그 애는 다른 사람이야? 트웰브가 아니면 그 애와 가족이 아니게 되는거야? 그건 아니잖아. 물론 너와는 조금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도 동생이 한 명 있어. 그 동생이 기억을 잃고 나를 못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그 애는 애 동생이고 나는 그 애의 형이야. 그럼 그걸로 된거잖아. 나를 거부하고 나를 적대한다면 마음이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는 그 애의 형으로서 계속 옆에 있어줄거야."
물론 방금 정우가 말한대로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경우입니다. 허나 자신의 입장에선 그 정도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조금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근처에 있는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걸 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지만 네가 있고 싶다면 있어도 좋아. 넌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고 갈 곳이 없고 은하, 그러니까 트웰브와 아는 사이고 트웰브도 너를 적대하거나 미워하거나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잖아? 그럼 된거야. 시간을 들여서 다시 시작해도 좋고, 그냥 네가 알고 있는 곳을 이야기해도 상관없을거야. 정 여기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조금 더 조용한 곳으로 가게 할 수는 있지만 그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줘."
두 사람의 일이고 거기에 적극적인 도움 요청이 있는게 아니었으니 결국 정우로서는 조금 물러선 곳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이것만큼은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말을 이었습니다.
"혼자서 사라지거나 하면 안돼. 널 잡으려는 특수부대..였던가? 그것을 떠나서 암부. 그러니까 이 인첨공의 어두운 부분을 담당하고 처리하는 조직들이 있어. 그 중 넘버즈라는 곳의 눈에 띄게 되면 너는 죽어. 확실하게." -
706 권이도 훈련레스7 (tBz4CI/Obk) 2021. 4. 10. 오후 2:10:44>>0
"교과서 삼십칠 페이지 펴라."
된다! 된다! 삼십칠 페이지고 팔 페이지고 간에 난 기뻐서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능력 발현이 되다니, 꿈만 같아.
분간할 수 없는 기시감이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면 환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연필이 종이 위를 구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한 교실이었지만 텀블러 안에선 물길이 요동치고 있었다. 꼭 절벽에 부숴지는 물살의 축소판을 옮겨둔 것처럼. 정말 해변에서 이 능력을 쓰려면 레벨을 많이 올려야겠지만.
그래도 꽤 쓸만한데? 이쯤되면 무려 수압을 조절해 코코X 마실 때 젤리를 남김없이 먹을 수도 있다. 어어어, 텀블러가 움직이는 것 같은데, 잠시만!
......
일순 쏠리는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수그렸다. 놀라운 일도 아니지. 대뜸 물을 자기 바지에 쏟는 사람은 처음 볼 테니까.
"... 화장실 갔다오겠습니다." -
70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11:20어서 와요! 이도주!
-
708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2:11:31어아악 캡틴 잠깐 킵..
급하게 나가봐야 할 곳이 생겼다.. -
709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2:12:49안녕하세요...! 훈련레스와 함께 갱신이에요!
-
71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12:54알겠어요! 다녀오세요!!
일상은 나중에 천천히 편할 때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
711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2:18:15이도 귀여웟.
은하주 갔다와~!
나도 슬슬 나가야 하는데... _(:3ㄱㄴ)_ -
71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18:44외출하시는 분들은 다들 잘 다녀오시는 거예요!
-
713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19:15다들 어서오세요.
슬쩍 일상 스위치는 온해둡니다. -
71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20:54일상은 돌릴 수 있으나 시현주는 못 만나본 분을 위주로 만나보겠다고 하셨으니.
일단 지켜보겠다는 것이에요! -
715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25:22그렇습니다. 가급적이면이죠.
근데 저랑 안 돌린 분들은 저랑 시간대가 잘 안 맞는 느낌이네요. 아니면 시현이랑 접촉하기 싫어서 피하거나요. 물론 후자는 농담입니다. 말투가 그래서 그렇지. -
71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27:55원래 시간대가 잘 맞는 사람들끼리 자주 보는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걸요.
그렇게 따지자면 저도 제일 많이 돌린 이는 은하주와 시현주인걸요.
다 비슷하고 비슷한 것 아니겠어요? -
717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2:28:44갱신하고 일상~? 비나주가 있어~♡
-
71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29:27어서 와요! 비나주!
일상은 돌릴 수 있으나 시현주가 먼저 구하셨으니 양보를 해드리겠어요! -
719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2:30:43뗴흑.... 나도 멀티할 머리가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일상 구하는데 현생이 자꾸 어깃장을 놓아서 무작정 일상 구하다가 킵될거 같아 두려웡. ;3c
그것도 그렇고 슬슬 나가야 하는데 넘 귀찮은 것...
그냥 밥 안먹을테니까 참치 하면 안되나오...? -
720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31:22어서오세요 비나주.
일상 구하신다면 저도 있고 캡틴도 있는 느낌입니다. -
721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2:31:43비나나주 안녕!!!!!! :::333~~~
-
722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33:20다들 반갑습니다.
-
72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33:28>>719 안되는 것이에요! 밥 드시라는 것이에요!
-
724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2:35:43두세 시간 정도 여유가 날 것 같아서 이도주도 일상 구해볼게요...! 비나주와 시현주가 매칭된걸까요...?
-
725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2:36:03>>723 삐에에엥....🥺
그래도 나가긴 해야징. 그것이 약속이니까, (대충 끄덕이는 짤)
그냥 나 혼자 나가는거면 밥이 뭐야, 그냥 버거 물고 참치했지 사실상 ㅋㅋㅋㅋㅋㅋㅋㅋ -
72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38:17알싱이야 가능하니 얼마든지 돌리고 싶으면 이야기를 하라! 이도주여!
두세시간 정도라고 하더라도 일상은 가능하니까 부장님 한번 보시겠습니까?
원래 주말에 활발하게 돌리는거니까 저 인간은 왜 저리 일상을 돌리려고 해? 라고 생각해도 좋은 것이에요. 평일에는 마음껏 못 노는걸. -
727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41:19아마도요..? 답이 있다면 바로 물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이도주도 반가워요. 주말에 활발한 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728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2:43:23그렇다면 부장님 얼굴을 보겠어요! 저지먼트 중도 가입이 가능하다면 그랬다는 설정으로 이것저것 인수인계해주는 상황은 어떠신가요...?
-
72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45:01중도가입이야 가능하긴 한데 그래봐야 아직 초창기라서 인수인계 할 것도 없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래도 대략적으로 설명할 것이야 있을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부실로 찾아오는 것을 써주면 감사한 것이에요. 적당히 정우에게 호출받았다. 이렇게 처리하시면 될 것 같아요. -
730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2:45:35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인들은 주말이 되어야 짬이 나니까요... 잘 챙겨드시는 게 좋아요 윤하주...!
-
731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2:55:03쪼와! 밥차 출발!!!! >>>>::::3333!!!!
다들 이따 보자구~!!!!!!
스토리 진행 전까진 집에 돌아올 수 있을꼬... :3c -
73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2:55:41다녀오세요! 윤하주!
-
733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2:56:22다녀오세요 윤하주.
-
734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3:00:15잠깐 설거지 한다구 늦었어~ 미안해..♡ 홈카페 하고싶어서 이짓저짓말짓을 다 했네 ㅋㅋㅋ..♡ 알록달록 버블티랑 착석~♡ 시현주 있다면 돌릴까~?♡
-
735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3:01:19안녕하세요 비나주.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시현이 접촉시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별로라면 접촉을 피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접촉이나 읽는 것이 괜찮다면 정보 오픈은 전적으로 비나주 쪽이 정할 수 있습니다. -
736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3:03:08스킬아웃이 됩시다! 만 아니면 뭐든 ok야~ 부실에서 수다 떨어두 되고~ 아니면 카페에서 대화를 해도 되고~ 담배피다 딱 걸린 비나도 되고~♡
어...읽는다면 심각하게 매울수도 있는데 괜찮겠어? 이쪽에서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아...♡ -
737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3:07:40매운 건 괜찮습니다. 과거에 호기심 때문에 사람을 몰아넣은 적도 있는걸요.
저도 상황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선레가 걸리지 않은 쪽에서 상황을 정하는 게 어떨까요? 만일 비나주가 걸리면 제가 저지먼트 부실에서 수다를 정하거나. 제가 선레로 걸리면 비나주가 원하는 상황을 정하는 걸로요.
.dice 1 2. = 1
1. 비나주
2. 시현주 -
738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3:08:55음.. 저는 저지먼트 부실에서 수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순찰 후에 저지먼트 부실에서 좀 노닥거리는?
-
739 권이도 - 저지먼트 부실 (tBz4CI/Obk) 2021. 4. 10. 오후 3:09:00저녁 먹을거야? 매점으로 가자는 둥, 오늘은 그닥이라는 둥 담소가 귓가를 찔렸다. 시간을 보면 네 시경. 한창 뜨개질 동아리 활동이 활발할 시간이다.
지금껏 만든 잔받침의 올이 풀린 곳이 많아 들쭉날쭉했다. 중간중간 실을 팽팽하게 해주면 모양이 더 예뻐져. 부장 누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신한 문자메시지를 다시 확인했다. 방과후에 오라고 했지. 이쯤 가야겠다.
"볼일 있어서 가볼게요."
저지먼트와 병행하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하기도 했다. 그것도 치레로 하는 말이겠지만, 이제 능력이 갓 발현한 나한텐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건 그 사람이겠지. 최정우, 저지먼트의 부장이면서 퍼스트 클래스라는 사람. 저지먼트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마주칠 일도 없었을. 생각하는 것만큼 나와 다른 결을 가진 사람일까 생각하며 코바늘을 내려두었다.
마침 같은 동이라 저지먼트 부실을 찾는 데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기숙사에 있었어도 C동 바로 뒤라 차이는 없었겠지만. 안에 있으려나, 들어가기 전에 문에 노크를 두어 번 하고, 채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질문을 붙였다.
"들어가도 되나요?" -
740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3:11:04좋아~♡ 시현이랑 혐관만 안 쌓으면 좋겠다...♡ 하지만 인생은 녹록지 않지..부실에서 써올게~♡
-
741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3:11:09조금 걸렸네요...! 윤하주 다녀오시고 비나주 어서오세요...!
-
742 정우 - 이도 (yj7eidsrO6) 2021. 4. 10. 오후 3:17:41만약 부실 안으로 들어섰다면 요 근래 안티스킬과 병행해서 스킬아웃 조직 '여명'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것 때문에 한동안 부실에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던 정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요 근래 조금 피곤하긴 했는지, 캔커피를 하나 따서 마시고 있는 정우는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으며 문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들어와. 부원이잖아."
무슨 문제가 있냐는 듯이 정우의 목소리는 별 감정이 섞이지 않은 무건조한 목소리였습니다. 언제나처럼 특별히 감정을 내보이지 않으려는 듯이 정우는 마시고 있던 캔커피를 내려놓고 두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쭈욱 위로 뻗다가 앞으로 뻗으면서 뻣뻣한 몸을 풀려고 했습니다.
"눈치 보지 않아도 돼. 저지먼트 부원이 저지먼트 부실에 오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다는거야? 그러니까 이도였지? 신입이고, 1학년. 아. 쿠키 먹을래? 근처에 있는 전문점에서 산건데."
이어 정우는 자신의 책상 위 접시에 올려져있는 초콜릿이 박혀있는 비스킷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먹을거면 편하게 먹으라는 듯이, 그리고 어서 들어오라는 듯이 손짓을 했습니다.
"오라고 한 건 별거 아니고, 신입이니까 가볍게 하는 상담이라던가 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거야.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나서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힘든 점이나 궁금한 점이나 그런 거 있니? 우리들이 하는 일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기도 한만큼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해도 돼."
/
*스레 시작하고 나서 거의 얼마 안되어서 세화의 건의로 문은 자동문으로 바뀌었어요.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주어지는 카드가 있으면 알아서 문이 열린답니다. -
743 비나 - 시현 (J7LGCOvJeY) 2021. 4. 10. 오후 3:34:212인 1조가 원칙인 순찰. 비나는 주말 순찰은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찾으려 했습니다. 결론은 그런거 없다..지만요..재미없는 순찰 같으니라고.
그래도 나름 파트너랑 쓰레기도 줍고, 담배꽁초는 잠깐 기다려달라며 혼자 앵얼취 밭으로 가서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나름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생각한 비나는 망설임 없이 부실 자동문이 열리자 후다닥 뛰어간 뒤 쓱쓱 적어 보고서(?)를 올립니다.
[잘생긴 얼굴 덕분에 오늘도 인첨공은 평화로움 ^^]
근자감이 넘치는데요, 비나?
"아! 이제! 쉬어야지!"
나는 자유다! 모 이온음료 CF처럼 상쾌하고 산뜻한 표정으로 비나는 소파에 폴싹 앉았습니다. 그리고 룰루랄라 주머니에서 아몬드를 꺼냈지요.
"맞다, 맞다. 너도 먹을래? 오늘 순찰 너~무 재미 없었잖아."
이런거 하나 먹으면 기분이 풀린다니까?
...친해지기 위해 주는 마이쮸 대신 아몬드에요??? -
744 노을-찬율 (0CSoPiHlDc) 2021. 4. 10. 오후 3:36:52>>585
"에이- 그래도 혼자서는 아직 무서운걸요. 든든한 선배가 옆에 있으니까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거죠."
노을이는 이히히 웃으면서 고개를 내렸어요. 찬율 선배에게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은지 몸도 마음도 붕- 떠서 걸음이 조금 더 빨라져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순찰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담벼락은 요란하고 이상한 낙서투성이에 바닥은 너무 지저분하고 분위기는 눅눅하고 음산해요. 노을이는 지저분한 바닥을 밟기 싫은지, 공중에 살짝 떠올라서 이동해요.
"으... 담배 극혐."
평소에도 길을 걸으며 중력장을 로봇청소기처럼 활용해서 쓰레기를 한데 모아서 버리곤 하는 노을이었지만, 여기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왠지 중력장마저 더러워지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런 곳은 치워도 치워도 금세 다시 더러워지니까 더 더 싫었어요.
노을이는 찬율 선배의 옆에 착 달라붙어서 주위를 둘러봐요. 거리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어쩐지 뒤통수가 조금 따가워요.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찬율이와 세화의 일상을 정주행했지요! 위험한 곳 좋아! 🤭🤭 -
745 권이도 - 최정우 (tBz4CI/Obk) 2021. 4. 10. 오후 3:38:30눈 앞에 있던 문이 스무스하게 열리는 바람에 외마디 소리를 낼 뻔했다. 깜짝이야... 뒤를 돌아 애꿏은 문을 노려보며 얼굴 표정을 푼 상태로 고개를 돌리고 부실 안을 향해 정면으로 걸어들어간다.
한쪽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을 흘끗 바라봤다. 몇 번 보기는 했지만 곱상하게 생겼다. 모나지 않은 낯에 유일하게 딱딱한 것이 있다면 경직되어 있는 표정과 커리큘럼의 결과로 보이는 맑은 초록색 눈동자 정도. 엘리트 아니랄까봐 고상하게도 생겼다. 비뚤어진 시선으로 느낀 감회는 그랬다.
책상 맞은 편의 접객용 의자에 앉으면 책상의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손을 얼마 대지 않은 듯한 수제 쿠키와 서류들. 부장이니만큼 처리할게 많은듯 하다.
"...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은 했지만 낯도 가리는 편이고, 왜인지 과자가 잘 넘어가는 분위기가 아니라 뒷굽으로 바닥만 툭툭 건드렸다. 상담이라... 선생과 하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과자가 있냐 없냐 정도인 것 같다. 궁금한 게 있냐니, 그럼 바로 본론.
"실종 사건이 일어났다고 들었는데요. 실종자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나요?"
못 들어서요. 중점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위치도 아니거니와, 난 이 사건에 깊이 연루된 건 아니니까. 이참에 궁금한 거나 물어보는 거다.
/ 카드 소지시 문이 열리는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74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3:39:16어서 와요! 노을주!
-
74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3:39:51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당!
-
748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3:40:36어서오세요 노을주...!
-
749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3:41:48학... ㅋㅋㅋ 카드 소시지 문이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소지시였어 ㅋㅋㅋㅋㅋ
-
750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3:41:51>>745 이런...! 본인이 맞냐고 물어보는 질문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751 시현-비나 (wMDX29Y4js) 2021. 4. 10. 오후 3:42:27이것저것 담배꽁초도 줍고 쓰레기도 줍고 그러는 겁니다~ 라는 걸로 순찰을 마쳤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잘난 외모 둘이서 순찰해서 인첨공 저지먼트 순찰길이 매우매우 빛났다는 느낌은 농담일까요 진담일까요?
그래도 의외로 시현은 보고서는 깔끔하게 쓰는 편이라고요? 위험한 일은 없었으며 미화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이러이러한 곳에 이런 집단이 있었으나 정리되었습니다.. 같이요? 그리고는 저지먼트의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기댄 시현은 비나가 건네는 아몬드를 보며 잠깐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슴다. 아몬드에 뭔 일이 있...지는 않을 거 아님까."
아몬드의 영양성분이나 그런 건 가능하다는 농담을 하며 아몬드를 받으려 합니다. 매우 긍정적인 것은 왜일까.. 조금 편안하기 때문이었나요? 손이나 이것저것 접촉하는 것을 슬쩍 눈치를 보는 상태였을까?
"그럼 저도 하나 드릴까여?"
아몬드에 누가를 씌운 그런 거? 라는 농담을 하지만 실제로는 없어요. 그냥 사탕류밖에는..? -
752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3:42:38ㅋㅋㅋ... 저지먼트 부실 문은 카드 소시지 문이 되어버린 것이에요...
-
753 정우 - 이도 (yj7eidsrO6) 2021. 4. 10. 오후 3:45:09"신입이지만 어떻게 돌아가고 무슨 일이 있는진 파악하고 있구나. 일단 그 사건은 우리들의 손을 떠나서 안티스킬로 넘어가긴 했지만 너도 알아두는게 좋겠지."
실종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우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사건이라면 저지먼트 부원들이 대부분 직접 부딪친 것이니 대부분 알겠지만,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신입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잠시 머릿속으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우선 한 가지를 분명하게 했습니다.
"질문을 하니 알려주긴 하겠지만, 절대로 독자적으로 그 사건에 대해서 움직이지 마. 위험하니까. 아무튼 실종자들 사이에 공통점이라면 일단 파악한 것은 전원 레벨2라는 거야. 그 외에는 열 여덟개로 나뉘는 초능력 대분류 당 한명이라는 거야. 너로 따지자면 하이로키네시스 이런 거 있잖아? 그런 대분류가 열 여덟개로 나뉘게 돼. 덧붙여서 난 에어로키네시스."
아주 가볍게 부실 안에 정말로 미약한 바람을 일으켜보이다가 정우는 서류가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며 다급하게 아주 약한 대분류 능력의 연산을 중지했습니다. 서류가 날아가기라도 했다간 대형참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원 다 그런 것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건 스킬아웃 '여명'과 연관이 되어있어.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해와 달이 겹쳐진 문양이 그려진 천을 팔에 두르고 있는 이들인데, 제 3학구. 그러니까 우리 목화고등학교가 있는 이 학구에서 목격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어. 레벨4도 죽여서 신호등에 걸어놓는 위험한 녀석이니까 절대로 가까히 가지 마. 안전이 우선이니까. 무엇보다 그 사건은 우리 저지먼트의 손을 떠났으니까."
D프로젝트라던가 그런 것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부원들이 모두 알 권리가 있으나 나중에 소집을 한 후에 모두에게 한 번에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일단 그 관련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야. 하지만 의외네. 바로 그런 것을 물어볼 줄은 몰랐는데. 보통 분위기라던가 그런 것을 많이 묻거든. 너는 사건이나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니?" -
754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3:48:16다들 어서와~♡
-
755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4:04:33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조그마한 아몬드 봉지. 많아봤자 아홉~열 개정도 들어있는 슬픈 양을 자랑하지만 그 맛은 어디에 비견할 수 없습니다. 그야 온갖 맛있는 시즈닝을 남김없이 듬뿍 굴렸으니까요. 오늘의 아몬드는 군옥수수맛. 짭쪼름하고 고소한 콘소메 느낌의 시즈닝이 듬뿍!
"응? 음..잘 하면 아몬드가 수확되는 과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농담에 농담을 얹어봅니다. 비나는 뭐, 일체의 망설임이나 껄끄러움도 없이 시현의 손에 작은 아몬드 봉지 하나를 얹어주려 했습니다. 맛있는 아몬드, 같이 먹어주면 좋은 사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 굳이..생각을 읽지 않아도 표정에서 다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어? 나야 고맙지~"
단짠단짠의 법칙일거야~ 그렇고 말고. 비나는 굳이 누가에 박힌 아몬드가 아니더라도 기뻐할 상태였습니다. 왜냐고요? 쉬니까요..이제 일이 없으니까요..거기다 부실 소파에 앉아서 아몬드를 까먹는다? 이만큼 좋은 일이 어디있나요. -
756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4:05:27엄마야..이름..비나 - 시현이야..♡
갑자기 아몬드랑 사탕 얘기가 같이 나오니까 그 사탕이 먹고싶어졌어..♡ 버터 캔디에 아몬드 콕 박혀있는 그거..♡ -
757 권이도 - 최정우 (tBz4CI/Obk) 2021. 4. 10. 오후 4:10:37"뜬소문으로만 들었는데 그 정도 규모면 여기를 안 거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헛다리 짚은 게 아니라 다행이다. 그 이후 무릎에 팔꿈치를 괴고 부장이 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귀담아 들으며 경고에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기만 했다. 쪼렙 실력으로 섣불리 나설 생각은 없으니까. 그래도 신입이라고 정보를 숨기진 않는구나. 하긴, 그렇게 해서 상황이 좋아지진 않으니까.
대분류는 수업시간에 들어서 알고 있다. 대분류별로 초능력자를 납치한다니, 이게 무슨 콜렉션이야? *친놈들. 그때였다. 사방에서 느껴지는 공기의 흐름이 느껴진 것은.
기이한 것이라도 본 눈으로 흩날리는 커튼을 바라보다가 다급히 능력을 멈추는 선배의 모습에 킥킥 터져나오는 웃음을 입술을 꽉 물고 참았다. 슬픈 생각. 슬픈 생각.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는 서류 종이를 조심스레 잡아 책상 위로 올리는 동작에 웃음이 묻히길 바랄 뿐이다.
해와 달이 겹쳐진 문양을 바라보다가 네 질문에 고갤 들었다. 분위기는 거기서 거기니까요. 곧이곧대로 말했다간 사회성 제로에 싸가지 없는 애로 찍히겠지. 그렇다고 거짓말하긴 싫고. 여명에 대해 물어본 이유는 어디까지나...
"스킬아웃들이 그렇듯이 이번에도 혐오범죄인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하이로키네시스를 맡은 사람도 납치가 된 상태인가요?"
내 안전이 최고니까. 레벨 4도 죽여서 매달아놓는 놈들한테서 날 보호할. -
758 시현-비나 (wMDX29Y4js) 2021. 4. 10. 오후 4:10:45농담에 농담을 얹는 비나를 바라보며 빙글빙글 웃는 표정으로 하이파이브? 라고 할까요. 한다면 아마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읽으려 할지도 모릅니다. 나쁘기는. 호기심을 채우려 하는구나?
"아몬드가 수확되는 과정도 괜찮겠지 않슴까?"
읽었던 읽지 않았던 느물느물한 말을 하며 아몬드 봉지를 까보려 합니다. 그 안의 옥수수맛 시즈닝은 꺼슬하게 넘어가지만 아몬드는 아마 씹으면 아몬드 농장에서 기계로 수확되는 미국의 기상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 아몬드.. 그래도 아몬틸라도 술통이 아닌 건 다행입니까?
"....있을까요 없을까요~ 문제임다~"
킬킬 웃지만 바로 사탕을 꺼내줍니다. 종합사탕이라서 여러가지 사탕이 보일까요? 개중엔 버터사탕에 아몬드가 박힌 그것도 있을까..
"아 그러고보니 아몬드하면 아몬틸라도 술통이 생각남다."
그 있잖슴까.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인데.. 스포 싫어하심 안 말하겠슴다. -
759 정우 - 이도 (yj7eidsrO6) 2021. 4. 10. 오후 4:16:29"가능성은 충분해. 오히려 스킬아웃이 있다면 그쪽으로 봐도 좋겠지만 이번 것은 조금 이런저런 것이 얽혀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아. 이건 다른 이들도 잘 몰라. 한 명은 알긴 아는데. 일단 나중에 소집한 후에 이야기할 생각이야."
굳이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기보다 모두가 모였을 때 한 번에 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정보를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정우는 쿠키 중 하나를 집어서 입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다시 한 모금 마시면서 양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하늘 높게 쭈욱 위로 뻗으면서 내렸습니다.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자를 제외하면 다 행방불명 상태야. 원래는 그 부류도 납치가 되었지만 우리들이 구출해서 말이야. 그래서 여명의 타깃이 되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녀석들과 얽혀선 안돼. 정말로 죽을 수도 있으니까. 안티스킬이라면 모를까. 저지먼트에서 목숨을 거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야. 아무도 그렇게까지 원하진 않아."
치안 담당이라고는 하나 경찰도 아니고 그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자경대 같은 느낌인 곳에서 목숨을 걸어봐야 그건 개죽음일 뿐이었습니다. 적어도 정우는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전에 딸기 카페에서 혼자서 먹는 것 같던데 친해진 이는 좀 있니? 당장은 힘들어도 천천히 다른 이들과 접해봐. 다들 좋은 애들이니까. 물론 좀 특이한 애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잖아. 힘든 일이 있으면 얘기해. 도와줄 수 있는 부문에선 도와줄테니까." -
76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4:17:24답레를 올리고 잠깐 간식거리를 좀 사러 갔다올게요!
이어주시면 빠르게 갔다온 후에 저도 바로 이을게요! -
761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4:17:55카드로 슬라이스 해서 들어가는 거대 소시지 자동문.... :3c
-
762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4:20:38다녀오세요 캡틴.
-
763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4:29:44다녀와 캡틴~!!!!
살짝 튀어나왔다 룰룰. 고양이 기여어어어.... -
764 비나 - 시현 (J7LGCOvJeY) 2021. 4. 10. 오후 4:35:04좋아! 라면서 하이파이브를 짝- 했지요. 만약 지금 당장 비나가 한 생각이 흘러들어왔다면?
<flr crimson>이제 아몬아몽아몬듀 먹어야지.</clr>
???
..이런 생각일겁니다. 아몬드에게 애칭까지 붙이거나..그런거죠. 그러면서도 아주 잠깐, 후에 담배..하는 생각도 흘러들어왔겠지만 그러려니 해주자고요. 앵얼취잖아요!
"내 생각엔 좀 굉장할 것 같은데. 우리는 이제 해외도 못 나가잖아? 그러니까 해외여행을 아몬드로 할 수 있는거고..."
아닌가. 비나는 잠깐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아닌가...? 해외로 째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도 되는 건가? 도피행동이 능력으로 가능해지나? 아몬드의 비명소리를 듣는건가? 사실 아몬드가 아니라 아몬드봉봉 나무의 아몬아몬드가 아닌..아니라고요? 알았어요.
"오~ 와~ 고마워~ 잘 먹을게~"
아몬드 사탕이다! 비나의 현재 최애 사탕이지요. 달콤하고 보드라우니 고소한 사탕과 설탕이 살짝 발라진 살짝 쌉싸름함 아몬드의 조합이란! 혀로 살살 굴려서 아몬드만 쏙 빼먹고 사탕을 녹여먹어도 맛있지요.
"앗, 혹시 그.."
R.I.P 그거? 비나는 느릿느릿 사탕을 까서 입안에 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죠. 문학 과제로 나왔던 그거요. 그래서 비나는 제출했냐고요? 아뇨! 나눠준 프린트만 읽고 안 했습니다.
"난 그거 마지막에 엄청 무섭더라~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대." -
765 비나 - 시현 (J7LGCOvJeY) 2021. 4. 10. 오후 4:35:37오타..♡
이제 아몬아몽아몬듀 먹어야지.
이건데~♡ -
766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4:35:56캐쁘띤 다녀와~♡
-
767 권이도 - 최정우 (tBz4CI/Obk) 2021. 4. 10. 오후 4:37:03"스킬아웃에 한한 일이 아닐수도 있다는 거네요. 가늠이 안되는데요."
뒷목을 넓게 쓸었다. 악역이래봤자 스킬아웃 선에서 끝날 줄 알았으니까. 도시의 적. 스킬아웃. 반역자. 이 정도 아닌가? 그 너머에 또 뭐가 있는걸까? 예상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탈력감에 온몸에 힘을 풀면 등받이가 삐빅거리는 소리를 낸다.
"네, 조심할게요."
먼 세상의 이야기인 것만 같았다. 그도 그럴게, 학생 선에서 처리할 수 없는 일은 이번처럼 안티스킬로 넘어갈테니. 저지먼트가 처리할 위험한 일이라면 나한테 맡기지 않을거고. 의외로 체계가 확실하구나. 하긴 고등학교에서 죽는 건 개죽음이지. 레벨 4까지 올라갔는데 죽으면 더 그렇고.
저지먼트 부실을 쭉 둘러보다가 과자를 집어 입에 넣었다. 입 안에서 부드러이 부숴지는 촉감이 좋다.
그럼 오늘 소집해서 할 이야기는 새로운 정보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겠네. 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독과 같았지만, 독할수록 흥미가 동하기 마련이다. 그러던 중 선배의 입에서 나온 얘기 중 한 포인트에 발끈한 표정이 떠오른다.
"혼자... 나름 거기서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도 했거든요? 찬율 선배라고. ... 지금 사귄 친구는 없지만."
젠장... 이래서야 인정할 수 밖에 없잖아. 한쪽 다리를 나머지 다리 위에 턱 올리고 고개를 돌렸다.
"나중에 요청할 일이 생기면 그러겠지만요. 위험한 곳 가는 성격도 아니고 번거롭게 해드릴 일 별로 없을거예요." -
768 이도주 (tBz4CI/Obk) 2021. 4. 10. 오후 4:38:34이도주도 슬슬 바빠질때가 돼서 이쯤 킵해두고 답레가 보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잇도록 할게요...!
-
769 시현-비나 (wMDX29Y4js) 2021. 4. 10. 오후 4:41:54아몬아몽아몬듀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흘러들어와도 별 생각은 없겠죠. 어차피 짤막한 것에 불과하고.. 끝에 잠깐 담배..는 본인은 안 피우니까 본인에게 피우게 하지만 않는다면야.
근데 간접 경험은 매우 잘 할 수 있습니다. 몸은 못 피워도 정신은 담배를 한 백몇갑은 피운 느낌이 아닐까.(스킬아웃과 양아치들을 생각하자) 그러다가 해외여행이라는 말은..
"어.. 그렇게도 볼 수 있겠슴다."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을 가지고 해외를 다녀보면 명승지는 별로 없지만.. 시장이나 비행기나 그에 비롯된 검역은 있었슴다. 라는 농담을 하네요.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기 참 어려워라.
"아몬드 봉봉... 봉봉 만들어달라고 하면 사주시려나..."
가볍게 연락을 매일 하는 시현은(어색하지만 그것도 한때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느긋하네요. 그러다가 비나가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고개를 끄덕이네요.
"그렇슴다~ 아몬틸라도는 아몬드랑 상관은 없다지만.. 그래도 유사하지 않슴까."
생각나는 검다. 시현은 여러가지 이래저래 과제를 잘 제출하는 아무튼 모범생에 가까운 타입이었지요. 대신 호기심이 매우 특출나서 그렇지.
"요즘은 어떻슴까?"
저는 적당히 멈춰있는데다가 별로 성과는 없네여~ -
770 정우 - 이도 (yj7eidsrO6) 2021. 4. 10. 오후 4:43:44"찬율이? 아. 그 애라면 이것저것 물으면 잘 알려줄거야. 하지만 모든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 특히 이상한 구호라던가."
부장이 신이니 뭐니 그런 이상한 구호를 떠올리면서 정우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것을 퍼뜨리는 것인지. 마치 누가 보면 저지먼트 부장은 부원들에게 자신을 신으로 모시라고 하는 줄 알겠다고 생각하며 다음에 좀 더 따끔하게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친해지면 되는거잖아. 나도 상관없고, 다른 애들도 상관없어."
오른손을 펼친 후에 자신을 가리키듯 톡톡 치면서 정우는 이어지는 말에 주목했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릴 일은 없다는 그 말에 정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말썽을 안 일으키겠다는 뜻은 좋지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기 마련이니까. 번거롭게 해도 상관없으니까 편하게 대해도 좋아. 나는 부장이니 부원들을 돕고 케어하는 것 또한 내가 해야 하는 일이거든. 물론 이건 사무적인 느낌이고, 그냥 나로서는 그냥 선후배로서 괜찮게 지내도 좋다고 생각해."
물론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진 알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정우는 이도의 능력과 레벨을 체크하고 있고 이도가 아직 레벨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자신은 레벨5. 마냥 편하게 대할수만은 없는 차이를 느끼지만 그럼에도 무건조한 표정을 잠시 풀고 작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당연히 나서고 싶으니까."
/다녀왔다는 것이에요! -
77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4:44:10편하게 해주세요! 이도주! 안녕히 가세요!
-
772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4:47:05다른 입장에서 바라본 정우의 말이었지만 가족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그녀에게 나름대로 와닿았는 모양인지 불안함이 엿보이는 눈동자를 굴리면서도 납득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중 넘버즈라는 곳의 눈에 띄게 되면 너는 죽어. 확실하게."
"알고있어. 나는 자유의 몸이 될 수 없는걸. '그 날'도..."
걱정스러워 하는 정우의 말에 서틴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처음부터 나라는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되는거야. 그래서 이곳에 있는걸 들키게 된다면 분명..."
울려퍼지는 총성, 공포와 두려움이 뒤섞인 비명소리, 원망이 담긴 말, 그리고...
"그리고 분명..."
숨이 가빠졌다.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 눈은 선명히 떠오르는 과거의 풍경을 피하듯 꾹 다물고 말았다.
"내가 있으면 모두가 다칠지도 몰라. 그래서 무서운거야..."
또 다시 날개로 스스로를 감싸며 구석으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돌아왔다ㅏㅏㅏㅏㅏㄱ -
773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4:52:09다녀오세요 이도주. 은하주는 어서오세요.
-
774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4:53:14"들키게 된다면 뭐?"
특수부대라는 이들이 레벨5, 그것도 퍼스트클래스와 정면으로 싸우고 싶은게 아니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마 필시 자신에게는 이런저런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허나 그래봐야 그런 말들은 무시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어찌된 것이 레벨5,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난 이후부터는 의도적으로라도 비정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 또한 자신에게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정우는 모든 것을 삼키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누구 하나 다치게 된다면 그렇게 한 상대는 그 이상의 대가를 치루게 될거야. 내 손에 의해서 말이야."
그 정도의 힘이 있었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인첨공에서 7번째로 강하다는 호칭인 계수 7위. 적어도 자신 위의 6명 정도의 이가 아니라면 자신 선에서 제대로 해결할 자신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 퍼스트클래스가 섞여있다면 그건 조금 목숨을 걸어야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허나 그럴 가능성은 적을 거라고 정우는 확신했습니다.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자신이 모를 수가 없었기에.
"믿음직한 연구원을 찾고 있어. 그 날개만 숨길 수 있으면 되는 거잖아. 광학과학의 힘으로 날개만 안 보이게 만들 수도 있고, 생물학의 힘으로 날개를 떼어낼 수도 있어. 그러면 적어도 네가 밖을 못 돌아다닐 이유는 없어. 장담하건데 이 건물은 인첨공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야."
물론 예외케이스가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어지간하면 여기만큼 안전한 곳은 없을 거라고 자부하며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니까 겁먹지 마. 트웰브, 그러니까 은하와 잘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얘기해줘. 해결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
/정우:그러니까 지금 제 건물을 파괴하고 쑥대밭을 만들겠다고요?
정우:좋아. 전쟁이다. (이거 아냐)
어서 와요! 은하주! -
775 성태주 (.JS3LcwKV6) 2021. 4. 10. 오후 4:58:26일상구해요!
-
776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4:59:57찬율주 갱신해요!
>>775
제가 노을주랑 킵된 일상이 있긴 한데..
오늘 이벤트 전까지 간단하게 돌리실 거면 돌리실래요? -
777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5:00:08어서오세요 성태주. 저는 지금 돌리고 있어서 힘들 것 같네요...
-
778 시현주 (wMDX29Y4js) 2021. 4. 10. 오후 5:02:14찬율주도 어서오세요.
-
77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5:04:47성태주와 찬율주 둘 다 어서 와요!
-
780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5:05:10다들 안녕하세요 😀
-
781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5:14:52스스로의 힘이 그만큼 대단하기에,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무서워 할 필요도 없다는 둥의 말을 하는 정우의 모습이 그녀에게 어떻게 보였는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시선을 맞추지 않은채 앞서 말한 어떠한 두려움을 피하려듯 눈을 감은채 고개를 다리사이로 파묻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트웰브만 만나면 모두 해결될거라고 생각했어."
울적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트웰브를 보고...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더 이상 모르겠어."
지금 그녀의 상태는 길을 잃었다, 라는 것 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맹목적으로 쫓아가던 목적 하나를 겨우 달성하긴 했지만 앞으로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알지 못하는 그 모습은 마치 부모의 손을 잃어버리고 혼자 남겨져버린 미아와도 같았다.
"그래도... 말만이라도 고마워."
빼꼼 고개를 들어올려 그제서야 정우를 똑바로 바라보는 서틴이었다.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멘탈케어 서비스같은 느낌이야.. -
782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5:15:16다들 어서와~
-
783 이름 없음 (J7LGCOvJeY) 2021. 4. 10. 오후 5:16:13"그럼 나중에 그런거 부탁하면 좋겠다~ 해외여행 다니는 곰돌이 인형? 그런거. 두고두고 볼 수 있을 거 아냐."
뭔가 부럽네요. 해외여행 가는 느낌도 들겠고..영상으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나는 아몬드 사탕을 입에서 데굴데굴 굴리다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발음이 그렇긴 하네? 아몬드 아몬틸라도..."
아몬드를 사탕에서 분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탕을 먼저 오도독 씹던 비나가 소파에 푹 파묻히듯 등을 기댑니다. 그마저도 버릇이 하나 있는지 골반부터, 흉추, 날개뼈, 그리고 목뼈까지. 편안하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파묻혔군요.
"능력 말하는 거야? 음.."
비나는 아직 까슬한 사탕 부스러기를 삼킵니다. 목 안이 잠깐 따가웠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비나가 샐쭉 웃습니다.
"2달만에 엘리트가 되니까 작은 폭도 성과가 크다고 생각해."
인첨공에 온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기간동안 어떤 변동도 없었거늘 저지먼트에 와서 대뜸 레벨 3이 된다니..
"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봐. 성장은 했으니까. 그런데 레벨 3 정도의 사이코메트리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을까?"
궁금했나요, 비나?
"나는 울다웃다화내다 그런걸 빠르게 시키기는 가능하거든." -
784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5:21:06"나라면 새롭게 시작했을거야. 물론 그 외에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것은 있겠지만, 내가 함부로 간섭할 순 없어. 마음이 결정되면, 은하와 뭘 하고 싶은지, 앞으로 네가 뭘 하고 싶은지를 결정하면 이야기해줘. 전적 지원은 못해주더라도 어느 정도는 도와줄테니까. 부원과 아는 사이기도 하고, 부원들이 널 구해서 돌아왔다면 나는 그 부원들을 믿어주고 싶어."
정확히 서틴을 믿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자신의 부원들이 이 여성을 구해서 돌아왔고 살인범이 아니라고 하니 자신도 그를 지지해줄 뿐이었습니다. 정말로 굳이 정우의 입장을 밝히자면 중립이었고 그녀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그녀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라는 확고한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제압해서 안티스킬에 넘길 용의도 있었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다 열어두는 것이 좋은 편이었고, 그 중 어느 한쪽이 결론으로 나오더라도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 아이기스의 방식이었습니다.
"특수부대인지 뭔지 하는 녀석들에 대해서 말해줄 것은 없어? 일단 조사는 해볼 수 있는데."
물론 바로는 아니라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무슨 움직임이 있다면 얘기를 해도 좋을테고, 어떤 결론을 내린다면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묻는 거라서 조금 애매하긴 한데 너의 그 날개. 연구원들이 생체실험이라도 한거야? 그러니까 널 붙잡고 무슨 이상한 미친 실험을 한다고 치고 키메라를 만들어놓은 그런거야?" -
785 노을-훈련(30) (0CSoPiHlDc) 2021. 4. 10. 오후 5:25:54>>0
어두운 밤길에 위험한 일을 당할 뻔한 사람을 구해주었다.
나는 나쁜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게 허공에 띄워서 제압했다.
그리고 다급하게 안티스킬을 부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못된 짓을 당할 뻔했던 사람은, 들은 척도 안하고서 혼자 도망갔다.
너무 당연해서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개도 저를 구해주면은 고마운 줄을 아는데.
만약에 물에 빠진 사람과 강아지 중에서 단 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은
나는 주저 없이 강아지를 구할 것이다.
14928*0.97=14480.16
능력 계수 : 14480 -
786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5:25:58계속 이름 실수를 하네...😭
-
787 소금-훈련 (n61BuIcwqs) 2021. 4. 10. 오후 5:26:20>>0
오늘의 능력 연구
: 빛에너지를 신체 에너지로 변환한다 → 변환한 에너지는 몸을 덜 지치게 만드는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잦은 연산으로 저하된 체력까지 보충해준다 → 그 체력으로 더욱 많은 빛을 받아서 에너지로 바꾼다 → 더더욱 복잡한 연산력... → 더 많은 빛... → ???
"뭐지, 그러면 마지막에는 뭐가 되는거지?"
뭐가 되겠어, 머릿속이 다 타버리고 앞으로 꼬꾸라진 본인이 되겠지.
떡국에 넣는 떡을 떡국떡이라 하고 그 떡국떡으로 끓인걸 떡국떡국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만큼이나 무리수가 짙었던
그의 발상은 결국 결말을 내지 못하고 혼란속에 끝나고 말았다...
//돌아왔다.. 헥헥... -
788 시현-비나 (WOwdaPUo8E) 2021. 4. 10. 오후 5:27:34"해외여행 다니는 곰돌이가 있으면 점점 과거의 것을 많이많이 볼 수 있다면야 괜찮지 않겠슴까?"
아니면 주기적으로 여행을 다닌다거나여. 라고 말하다가 인첨공에 들어오면서 갈기갈기 찢겨지고 다시 붙여질지도 모른단 생각에 이르러서는 키득키득 웃는 걸로 속을 내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아.. 그렇슴까.. 저는 그냥저냥 그대로인 느낌임다."
오르고 있는가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느낌일까요. 애초에 쓰는 데에 전혀 전조조차 없고 효과도 개인에게 국한되어 있다보니 눈에 안 띄기로는 한손에 꼽지 않나요?
"으음.. 사물이나 동물은 생각보다 깊게 읽는 건 가능함다. 예를 들자면 소고기에서 생전 소의 모습을 보는 정도...는 해봤슴다. 다만 사람은 역시 레벨 1...? 0에서 갓 올라온 1레벨? 그 정도면 아마 최근 일어난 일이나 생각 정도만 가능하지 않겠슴까?"
정 원하시면 시험대에 오르시겠슴까? 라는 농담을 하며 가볍게 휙 손을 잡아보려 시도할까요? 유감스러운 것은 얼마나 읽었는지에 대해서 시현은 꽤 참을성 있고, 무거운 입을 가진 사람이라서 알기 어렵다는 점일까요. 그러니 1레벨이라고 거짓말을 잘도 치지.
//매우 거짓말인 시현. -
78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5:27:42어서 와요! 소금주! 노을주도 어서 와요!
-
79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5:28:21다들 안녕하세요!!
>>776 답레는 >>744에 있긴 하지만 제가 지금부터 나가봐야 해서 일상 하고픈 분이 있다면 편하게 하시구 답레는 나중에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
791 시현-비나 (0bqYMRtETE) 2021. 4. 10. 오후 5:34:04다들 어서오세요.
-
792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5:35:09다들 안녕하세요..!
>>790
아아..답레를 지나치다가 못 봤네요..ㅜㅜ
일단 잘 다녀오세요😀 -
79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5:56:17슬슬 여섯시가 다가오네요!
오늘 스토리를 위해서 천천히 몸을 풀어야겠어요! -
794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5:57:54구에에에에에에에엣 :3
-
79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5:59:24어서 와요! 윤하주!
-
796 시현주 (e7Reuq9wVw) 2021. 4. 10. 오후 6:00:24어서오세요 윤하주.
-
797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6:01:23다들 안녀엉~!!!!!!!! 곧 집이지만 집 가기 전에 들렀다아!!!
-
798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6:01:31윤하주 어서와요!1
-
799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6:06:34소금주도 안녕하니!!!!!! >>>>::::3333!!!!
-
800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6:06:44잠깐의 이야기 후 정우는 바로 일련의 그 '특수부대'에 대한 것을 물었다. 하지만 서틴은 그 물음에 답을 해줄 순 없었다.
"미안... 몰라."
그게 거짓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령 거짓말이더라도 그것을 알아낼 만한 방법은 지금 이 자리에 없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표정은 그들에 관해서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하는 듯 했다.
"이제서야 묻는 거라서 조금 애매하긴 한데 너의 그 날개. 연구원들이 생체실험이라도 한거야?"
그리고 화제를 돌리듯, 정우가 자신의 날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 서틴은 스스로의 날개를 살며시 어루만지며 애매한 대답을 했다.
"나는 누군가에게 있어 희망이었대."
까맣게 물든 날개. 희망.
"나에게 이상한 점은 날개가 있다는 것 뿐만이 아니야."
그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선 그녀의 날개가 활짝 펼쳐졌고 그녀의 눈동자가 다시 변했다. 정우를 향해 뻗은 서틴의 손가락 끝에서 불꽃같은 스파크와 차가운 냉기가 서리며 전신이 회색으로 물들었다.
마치 몸이 탄화된 듯한 모습이었다.
"적어도 여러가지의 능력이 한꺼번에 혼합되어있어. 이것들의 출처는 나도 모르지만 네가 말하듯 나는 키메라야. 인간이 아닌 괴물..."
괴물이기에 다른 이들과 같아질 수 없는.
<clr white black white>"이제... 궁금한 건 없어?"</clr>
잠시 후 스스로의 능력을 풀듯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서틴이 조심스레 물었다. -
801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6:07:13ㄸ0이이이잉ㅇ 왜 자꾸 오류가 나냐!
귀찮으니까 색입히는거 그만둘까..
다들 어서와~~~ -
802 비나 - 시현 (J7LGCOvJeY) 2021. 4. 10. 오후 6:07:40"그냥저냥이구나. 으음~ 그래도, 언젠가 잘 오를 거야."
식상한 위로를 할 줄도 알았군요. 비나는 소고기에서 생전 모습을 봤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음..좋은 능력은 아니겠네요. 제어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식음을 전폐할지도 모르겠어요. 비나는 최근 일어난 일을 떠올리고는...
"만약 읽힌다면 정우에겐 비밀로 해주라."
선뜻 손이 잡히도록 했습니다. 불안해하는 마음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어째서인지 당당하지요. 그럼요, 비나. 나쁠게 뭐가 있겠냐 그런 거죠? 최근 일어난 일이라면 찬율이랑 점심으로 초밥도 먹고 가볍게 식후땡 하고...아.
아!
- 성율 씨는 내가 스킬아웃 출신이라고 미워하는 거예요? 아니면 내가 교수님을 칼로 찔러서 그래요? 왜 나를 미워해요? 대체 왜..?
비나가 아차 싶은 표정을 지었지만 이미 손이 잡혔습니다. -
803 정우 - 써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6:14:22스파크와 냉기를 바라보면서 정우는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미친 연구원들은 또 무슨 실험을 감행한건지. 대체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허나 자신이 그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결국 정우는 입술만 파르르 떨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괴물이면 뭐가 어떻다는거야? 혼자서 군대 한 대대를 없애버릴 수 있는 괴물도 사람인양 살고 있는데."
그게 정확히 누구를 지칭하는지 정우는 굳이 말하지 않았습니다. 슬며시 정우의 시선이 왼손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형 위치추적기로 향했습니다. 그것을 오른손으로 꾹 잡지만 딱히 풀진 않으며 손을 아래로 내리지만, 그 움직임이 묘하게 힘이 없었습니다.
"괴물이라도 상관없는거야. 살고 있는 이상 뻔뻔해져도 괜찮아. 잘은 모르겠지만 인간이었는데 실험을 당해서 그렇게 된 거잖아? 그렇다면 너도 인간이야."
그렇다면 은하는 어떻게 된 것일까. 순간적인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 애와 가족이라고 한다면 그 애도? 순간적인 의문을 품으나 그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았기에 일단 말을 아끼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더 깊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일단 너도 연구원의 연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산물이라는 것은 알았어. 역시 너에 대한 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 너는 여기서 나갈 수 있으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어?"
그것은 개인적인 호기심에 가까운 물음이었습니다. 딱히 뭘 해줄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다 해결되면 같이 할 수 있게 은하에게 며칠 휴가를 주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답을 기다렸습니다. -
804 시현-비나 (/XWvWrlxzM) 2021. 4. 10. 오후 6:15:14"그러길 바라는 검다.."
"부장님에게 비밀이여? 저는 비밀은 자알 지킴다."
제 호기심 노트에 적힐지도 모르지만여? 라는 농담을 하며 아차하는 표정을 한 비나에게서 슬쩍 읽어보려 하네요.
손을 떼어내면 알아낸 것들을 적당히 정리해봅니다. 그런 건가. 라고 해도 빠른 시간 내에 얻은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나마 어디 박살나는 그런 일을 겪었음. 이면 시현도 약간은 정신적 충격을 어떻게든 처리해야 한다고요?
"우아.. 점심으로 초밥 먹다니 부럽네여..."
생선 팔딱대는 거 보니까 생선은 요즘 좀 그렇던데. 그리고 식후땡이라니. 너무하신 거 아님까. 라고 말하지만 그 크림슨빛은 전혀 못 봤다는 양 말하고 있었습니다.
"헤에. 머 숨기는 거라도 있으셨슴까? 걱정 마십셔. 감추고 싶은 건 거의 못 볼 수 밖에 없는걸여?"
초밥초밥.. 이라면서 초밥집 소개도 시켜주시는 거 어떻슴까. 라고 비나를 빤히 바라봅니다. 그 눈 안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못 봤다는 것 같음이었을까요? -
805 찬율 - 노을 (gu5prYNl4w) 2021. 4. 10. 오후 6:23:32>>744
"내가 그다지 든든하다는 이미지는 아닌데,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보네."
키가 상대적으로 크긴 하지만 그렇게 듬직한 이미지는 아니었다. 곰처럼 듬직하다기 보다는..음..그래, 들고양이나 호랑이처럼 까칠하다는 이미지가 주류를 이루었지. 아니면 사실 부원들이 날 듬직하게 생각하는데, 표현을 안 했다거나. 일단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다 주워야지."
사실 환경미화 의무는 사뿐히 무시하는 찬율이었지만 신입후배가 앞에 있었기에 그 의무를 무시해버릴 수는 없었다. 봉투를 꺼내 담배꽁초를 주워담는 찬율이었다. 그나저나 담배가 극혐.. 미안, 나도 여기서 담배 피는 녀석들이랑 사실상 다를 게 없어가지고.. 그래도 요즘은 냄새나면 곤란하니깐 낮에는 전자담배를 핀다고.
그나저나 거리는 전에 비해서 조용하네..
전에 세화랑 왔을 때는 바로 당배 피는 녀석들이 보였는데.. 그런데 뒤에 누군가가 있는 거 같은데...?
[몬스터(?) 유무].dice 1 2. = 1
1. 뒤에 누군가가 있다.
2. 없다.
[있다고 했을 때 몬스터 등급].dice 1 3. = 2
1. 담배 피는 학생들 (위험도 D)
2. 학교 안 다니는 양아치들 (위험도 C)
3. 야구배트,칼 등의 연장을 든 양아치들 (위험도 B)
[그렇다면 몇 명?] .dice 3 6. = 5
-
806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6:33:27(흥미진진) (팝콘)
-
807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6:35:54내 주말 오후가 잠과 함께 사라졌어 :3c.. 그래도 이벤 시작전에 어찌저찌 잘 일어났으니 다행이야 암튼 리갱~~
-
80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6:36:33BGM:(적당한 전투 브금)
전투방식:3D 필드 실시간 액션 RPG
(아님) -
80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6:36:44어서 와요! 세화주!
-
810 서틴 - 정우 (eq1D3/AlEU) 2021. 4. 10. 오후 6:38:23"내가 하고싶은 것...?"
이어진 정우의 물음에 서틴은 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조금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하소연 한 것과 같이 지금의 서틴에게는 여기서 나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물음에는 조금의 고민이 필요했다.
여기서 나갈 수 있다는 것, 단순히 그것을 바라고있지는 않았다. 내가 바라는 것, 진짜로 바라는 것은.
"미안해, 역시 모르겠어. 트웰브를 만나고 나서 무엇을 할 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서틴은 사과머신이었다
-
811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6:39:31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
812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6:41:35세화주 어서오세요!
-
813 정우 - 서틴 (yj7eidsrO6) 2021. 4. 10. 오후 6:43:15"그렇다면 역시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이야기해보는게 좋겠네. 사과 할 필요 없어. 네가 무슨 삶을 살았는지 짐작이 가니까. 앞으로 살다보면 은하, 그러니까 트웰브를 만나고 싶었던 것처럼 하고 싶은게 생길거야. 그게 무엇이건."
지금은 목표를 달성했으니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며 정우는 그저 그렇게 일단락지었습니다. 설사 하고 싶은 것이 없더라도 그건 천천히 생각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상대의 나이는 알 수 없었으나 적어도 은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렇다면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많다고 결론을 지은 덕이었습니다.
"은하에게 자주 오라고 할게. 아무튼 밤이 늦으면 이 근처는 산책을 하면서 바람을 쐬도 괜찮아. 너무 안에만 틀어박히면 안 좋으니까. 대신에 날개는 숨길 수 있게, 저 코트는 항상 입고 있어줘. 만약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건물은 공격하지 못하더라도, 건물 주변에서 날개가 달린 이를 봤다면서 말이 오가게 되면 여러모로 골치아픈 전개가 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어쩌면 이 건물을 지금도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까지 생각하기엔 조금 머리가 아플 나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이 정도로 하며 정우는 서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혹시나 쫓기게 되면 바로 이 건물로 도망쳐와. 그럼 그것만으로도 안전할거야."
/답레를 달고 스토리 전 밥을 먹고 오겠어요! -
81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6:47:05하이루~~ 오늘 유독 자주 왔다갔다하게 되는군 :3c 사과머신 서틴 뭐야 너무 귀여워.. ㅠ
캡틴 다녀와~~! -
815 비나 - 시현 (J7LGCOvJeY) 2021. 4. 10. 오후 6:48:26답레..사라졌어...? (털썩)
-
816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6:49:43캡틴 맛저하고 오시고
비나주의 사라져 버린 답레에 애도를 표합미다... -
817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6:51:08아아ㅏㅏ아ㅏㅏ아아ㅏ아니 비나주 답레가... ;-;
-
818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6:53:16따흑... 비나주의 답레가...!
-
819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6:57:37이따 캡틴오기 전에 예약체크 해야지~~~~~
-
820 나윤하 - 별조각의 꿈? (Il4YWOO/iQ) 2021. 4. 10. 오후 7:00:04Picrewの「わたしたちはかわいそう」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FB43eDixm #Picrew #わたしたちはかわいそう
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
내가 누군가의 목숨을 해치는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의미가 아닌, 어쩌면 그렇게 몰고 갔을지도 모를 마음의 병을 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나를 모르는건 아니었다. 오히려 자각하고 있었기에 언제나 조심스러워했고, 나 자신을 숨겼으며, 구태여 알려고 하는 이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나는 반드시 상처를 주게 될 것이니 멀리하는게 좋을 거라고,
하지만 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한들 다가올 이는 언젠간 다가오게 되어있었고, 나는 스스럼없이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그런 너에게서 뒤돌지 않겠노라고, 그 말에 번번히 속아넘어가 차가운 말을 혈관 속에 찔러넣었다.
그렇게 업데이트를 할수록 서서히 망가져간다는 핸드폰 괴담처럼,
조건만 충족하면 의도적으로 개방되는 컴퓨터의 허술한 방화벽처럼,
이 뒤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미 알고 있음에도, 난 그것을 멈출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병이 되어 아프게 만들었고, 설마하던 방심은 독이 되어 날카롭게 찔러버리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나에겐 잘못이 없음을 시인하며 동정의 시선을 보내왔고, 그것을 이유로 나를 감싸돌았다.
그들에게 있어 나는 완전무결의 존재였으며 선인 그 자체였다.
거짓말.
거짓말이 분명했다.
굳이 교과서를 보지 않아도, 전문서적을 뒤지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세상은 죄의식을 필두로 하여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죄의식을 느끼는 것은 모든 생물이 그러하지만,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은 인간이 제일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알고 있다. 각자가 내세운 죄의식이 또다른 죄의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애써 부정하며 자신이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피력했다.
위선자.
위선자가 확실했다.
스스로를 악인으로 치부해 타인의 짐을 덜어주는 척 자신을 변호하는 허튼 수작질이었다.
그 수작에 넘어간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나의 모질지 못함과 깊게 빠져버린 정을 한탄할 이유가 되었다.
그렇기에 난 알고 있었다.
세상은 선인을 원치 않는다는걸,
도랑 속 자신의 수준까지 끌어내리지 못하면 그러한 꼬리표를 붙이고선 그들 무리에서 배제하고 손가락질 한다는걸.
하지만 언젠가 그 꼬리표가 떨어지는 날,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을 모두 잊고 나를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다.
웃지 못할 희극이다. 그럼에도 나는 웃고 있었다.
그 일련의 행동이 품은 추악함이 우스웠다.
타락을 방조하는 세상이 우스웠다.
그것에 휘둘리면서도 끝내 적셔지지 않는 내가 우스웠다.
나는 나를 저주했고, 나의 감정을 저주했다.
마음을 주지 않은 이에게 마음을 주었음을 저주했다.
차라리 싫어하라는 그들의 말에 증오로 덧칠하지 않은 나의 미련함을 저주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끝내 그들을 저버리진 못했다.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들을 억지로 붙잡으려다가도 이내 의미없음을 깨닫고 다시금 자리에 누웠다.
그렇게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죄책감이 쌓이고 쌓여 농밀한 독을 만들어내면 그것이 곧 나의 방어기전이 되었다.
하지만 참 신기하게도,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수없이 그런 일을 반복해왔지만 여전히 그들처럼 될 수는 없었다.
전갈은 신에게 부름을 받아 그 발목을 찌르려 뒤쫒았지만, 먼저 간 사냥꾼의 발이 빨라 좁혀지지 않는 거리로 밤하늘을 계속 맴돌았다.
##
이름을 알 수 없는 별이 나윤하에게 속삭였다.
"네가 사랑했던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았어."
나윤하, 그 말을 듣고 반사적으로 입꼬리를 실룩였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당신이 그리 묻자 나윤하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네가 그 세상에서 살아가서야.
그 말을 들은 냉엄한 별, 화가 난 듯이 찡그렸다.
오직 너와 나만이 아는 일이었다.
#세상을구한이유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29851
진단 두가지로 연성 해보기! :3 -
821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03:23더보기 열기 전까지 윤하한테도 시리어스한 무언가가 있는줄 알았어... :0
-
822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05:48와오 픽크루 분위기가..! 진단 두가지 완전 스무스하게 잘 녹아들었다구 생각해 윤하주 필력 넘.. 넘 최고야 윤하주의 반에 반정도만이라도 닮고싶다.. ;-;
-
823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7:08:27허어어엉ㅇ... 회사에서 연락와가지고 늦었다..
좋아 보니까 슬슬 막레각인 거 같긴한데 저 상태에서 서틴이 대충 수긍하는걸로 끝맺을 수 있을까 캡틴? -
824 시후(천영) - 훈련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10:05"날아라, 슈퍼보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달리던 시후가 능력을 보드의 탄성력에 올인하고 점프를 하자 보드가 아주, 아주, 아주 높이 떠올랐다.
"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훅 떨어지기 시작했다. 재빨리 낙하산을 펼친 그는 천천히 내려가는 속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기겁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주현을 반겼다.
'이, 이, 이....'
"헤헤, 떨어져버렸네! 아무래도 약간의 조정을 해야겠어.."
한참 동안 말을 더듬으며 기막혀하던 주현은 이내 내가 너한테 뭔 말을 하겠냐, 이 사고뭉치야라는 심정이 적힌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한심스러워하는 눈빛에 "아야, 그렇게 쳐다보면 아프다구!"라고 외쳤다가 진짜로 한 대 맞을 뻔한 시후는 덜덜 떠는 척 헤실헤실 웃었다.
"미안미안~."
'하아..' -
825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11:15집에서 갱신합니다.
-
82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11:34밥을 다 먹고 다시 돌아왔어요!
아무튼 일상은 그렇게 처리해도 괜찮아요! 수고했어요! 은하주!
예약체크를 보긴 했지만 정식 출책을 안했다구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스토리 출석체크에요! -
827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7:12:09저녁 먹고온 찬율주 리갱해요! 체크!
-
828 시후(천영) - 훈련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12:12>>0
>>824
또 까먹었었다.. -
82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13:16게신 분들,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830 은하주 (eq1D3/AlEU) 2021. 4. 10. 오후 7:13:23흑흑 진자 소리함니다.. 그리고 수고했어 캡틴..
일단 은하주 지금 바쁜 일 생겨서 당장은 체크 못하는것... -
831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13:51천영주 시현주 캡틴 어서와~~! 나도 출석체크~~~!
-
832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7:14:15>>821 시리어스한 무언가! 없다곤 못하지만 순한맛이지 이정도면! >:3
(사실 개인스토리 진행하기 귀찮아서 이런식으로 떡밥 던지는 몹쓸인간임)
>>822 이이이이이잉.... 부끄럽다오.
하지만 난 코뿔치들 모두의 필력이 좋아! ::33!!
정사인듯 정사 아닌 정사 같은 무언가를 써보고 싶었당. :3c
은하주랑 캡쨩 미리 수고 많았엉~!!
아니 근데 날아라 슈퍼보드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영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요... -
833 천영주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14:16망각의 별이 유천영에게 속삭였다.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 아니, 그곳이 남아있던가?"
유천영, 그 말을 듣고 꿈을 꾸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당신이 그리 묻자 유천영은 눈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글쎄, 나도 모르는 일이지.
그 말을 들은 따뜻한 별, 슬프게 웃었다.
오직 별들만이 비추는 들판이었다.
#세상을구한이유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29851
아, 팩폭 좀 그만 때리세요. -
83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14:21캡틴이랑 은하주 일상 수고 많았구! 일 화이팅..!
-
835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7:16:27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체크! ::::3333!!!!
혹시나 자리 비우면 미리 말은 해두겠스~ -
83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17:37찬율주, 세화주, 윤하주 체크!
-
837 천영주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17:41~후일담~
주현: 그리고 언제적 대사를...
시후: 그치만 슈퍼누나가 내 보드 타더니 이 보드가 슈퍼보드라면서 이 대사 하고 있었는걸!
주현: 그거 아마 아재개그.
시후: 에. 진심 아니었어?
주현: 아니었어. 믿어도 그걸 믿냐, 바보야...
시후: 우우... -
838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17:43예약했어도 또다시 췤!
-
839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18:25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가볍게 체크합니다. -
840 성태주 (.JS3LcwKV6) 2021. 4. 10. 오후 7:18:26체크!
-
841 천영주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18:30전 곧 떠나야해서....
-
842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18:39소금주와 시현주와 성태주 체크!
-
84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19:29>>841 아. 맞아. 천영주. 죄송하지만 전에 돌리던 일상은 어쩔 수 없이 끊어져야 할 것 같아요.
상황이 너무 과거 시점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늘 스토리에선 D프로젝트라던가 그런 것들도 다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일상에도 영향이 갈 수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말씀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그 일상은 수고하셨어요. -
844 윤하주 (Il4YWOO/iQ) 2021. 4. 10. 오후 7:20:51오늘은 우당탕탕을 미리 염두해두어야 하려나! >:3
-
845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7:21:20답레는 스진 끝나구 줄게..♡ 체크~♡
-
84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21:40우당탕탕이 될지 아니면 평화롭게 끝날지는 저도 몰라요.
여러분들의 행동과 전개에 따라 루트가 바뀌니까요!
비나주 체크! -
84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22:31사실 굳이 말하자면 정사적인 방향에선 이미 처음부터 빗나가버렸어요.
원래라면 차보람 양은 구조되지 않는게 정사적 방향이었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
848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22:36네. 스진 뒤에 주셔도 괜찮습니다.
-
849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23:21>>832 (귀여워(흐뭇
하긴 어장에 필력 안 좋은 사람이.. 내가 있군! >:3 개인스토리 공감이야 귀찮기도 하구 다른 사람들처럼 탄탄한 설정이 있는것도 아니구 조리있게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다..
정사인듯 정사아닌 정사같은 무언가 넘 좋은거야 앞으로도 요런 구몬 기대할게~~!! 물론 다른거라두 언제든 환영이야 ;3 -
850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7:26:36미안미안 잠시만~♡ 참여는 한 턴 뒤에 가능할 것 같아..♡ 친구가 낚시 하고 왔다면서 우럭을 잡아왔어..♡ 아직도 퍼덕퍼덕 하네...목 좀 따고 올게...♡
-
85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27:12우럭을 잡아오다니. 엄청난 능력자.
아무튼 알겠어요! 비나주! -
852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27:25>>847 역시 운빨겜이었던 거임! :0c
보람보람이 구조된것 자체가 별도의 루트라니... :0c
>>849 >:3c 우쒸. 아닌데 다 귀여운데,
근데 뭐 솔직히 웹박 똑똑~ 해서 안녕하새오. 윤하주애오. 비설 갖고왓서오. 사실 우리애가 정신이 이상해오. 끝이애오. 라고 할 수도 없구, :3c
희희 세화의 뒷이야기도 주새오. -
85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29:08여러분들의 움직임과 선택과 판단, 집중이 그대로 스토리가 되는 이야기! 모카고 R!
이번 화도 슬슬 시작해보겠어요! -
854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29:20
-
855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7:29:22정주행 완료!
노을이 시트를 보러 가야겠네요~~!!
저도 체크...지만 잠시 저녁밥을 포장해서 와야할 것 같아요:3 한 턴 정도 밀리면 미리 말하겠습니다~ -
856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31:13아아아아아아아안나주도 어서와~!!!!!!
저녁밥!!!!!!! -
857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31:17다들 안녕하세요. 우럭인가요
-
858 스토리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31:21한동안 꽤 조용한 시간이었을겁니다. 크게 소집이 되는 일도 없고 기본적인 근무를 하는 일이 가득한 나날. 그러다가 딸기 카페에서 회식도 하고, 어쩌면 살인사건에 얽혀서 위험천만한 경험을 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을 마주한 이후, 시간이 흘렀고 모두의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시간이 되는 저지먼트 멤버들은 부실로 모여줘.]
[소집이야.]
언제나처럼 용건만 이야기하는 정우의 무미건조하고 담백한 메시지입니다. 만약 메시지를 받고 부실 안에 들어왔으면 일주일간 반이건 학교건, 부실이건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던 정우가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을겁니다. 오늘도 간식이 있냐고요? 오. 있고 말고요. 모두의 자리에 티라미슈 케이크가 놓여있네요.
"안녕. 일단 오늘은 이것저것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까 앉아줘."
/8시까지! -
859 요안나 :훈련 (N0xrc0cgto) 2021. 4. 10. 오후 7:31:37>>0
"혈관을 피해서 이쯤에... 이렇게?"
"아프지는 않은데... 어느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
"음~ 일단 10분 정도 앉아서 기다려봐. 저쪽에 남는 자리 있으면 앉아도 되구."
소독용 알콜을 챙기는 걸 깜빡했다는 걸 이제야 알았지 뭐에요. 사용한 바늘을 한쪽에 모아 정리하며 요안나는 건성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지시를 들은 이름도 모르는 다른 반 학생은 복도 한켠으로 이동합니다. 저 학생까지 5명이네요. 앉자마자 프린트한 요약본을 꺼내는 게 정말 징하다 싶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더라, 잠깐 생각해보면 이러합니다. 며칠 전 요안나는 룸메이트가 밤 늦게까지 시험공부를 시작한 모습을 보고 가벼운 약물 처방을 내려주었습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어깨가 아프다길래 긴장을 완화해줄 정도로 근육 이완제를 찔러 넣어줬을 뿐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하루 이틀 이어지더니, 같이 시험공부를 하던 스터디 그룹에게 이야기가 흘러간 모양이에요.
뭐, 사람에게 사용할 용량을 정확히 확인해볼 기회...가 아니라,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중독 무서운 줄 모르는게 더 무섭네요. -
86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31:44어서 와요! 안나주! 그럼 일단 체크 넣을게요!
-
861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31:57퍼덕퍼덕한 우럭이라니 너무 맛있을것 같은걸 :0 비나주 다녀와~ 칼조심 우럭조심! :3
>>852 그게 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는 이야기라서 반박을 못 하겠군..! 맞아 윤하주 포함 다 귀여우니까~ 윤하주도 귀엽다는 이야기야~! ;3
꿘쓰 뒷이야기.. 스토리 좀 진행되고 풀어야 할 타이밍이다 하면 위키에 적어놓고 도망칠 것! 그게 언제가 될진 세화주도 모르지만 X3 -
862 성태 (.JS3LcwKV6) 2021. 4. 10. 오후 7:34:40"요즘 눈에 안띄던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티라미슈 케이크를 먹는다.
-
863 권세화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36:05이게 얼마만의 소집이냐. 몸이 좀 무뎌졌을때 쯔음 들려오는 소집 이야기는 아직 내가 저지먼트다 하는 정체성을 일깨우기 충분했어. 생각해보면 요 며칠간 너무 풀어져있던 것 같으니. 다시 일 모드 권세화로 돌아오도록 할까.
"엄청 오랜만에 보는구나, 부장."
너에게 손을 흔들어. 그도 그럴것이, 일주일 동안이나 반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니까. 제일 최근에 널 본게 아마 그때의 그 딸기카페 말곤 얼었지 아마? 평소처럼 일어나서 들으려 했는데, 케이크가 놓여있네. 이번엔 자리 하나 정해놓고 앉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으로 적당히 아무데나 앉아 케이크를 포크로 살짝 잘라서 입에 넣어. 음. 이런 간식타임 아주 최고야. -
86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36:40안나주 어서와~~!
-
86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36:49혹시 직접 묻고 답을 원하는 것이라면 꼭 >>0을 붙여주세요!
성태주의 경우는 그런 케이스인걸까요? -
866 소금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37:36부장의 얼굴이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무렵에 받은 소집문자를 보고 평소때와 다름없이 부실로 입장한다
자동문이 천천히 열리는게 답답해서인지 억지로 문을 열어젖히려다 포기하고 부실로 터벅터벅 들어가 자리에 앉는다
이래서 저지먼트에 들어온거지.
앞에 놓여진 케이크조각을 보고 빵끗 웃었다가 이내 표정을 진정시키고 포크로 조금씩 갈라서 입에 넣으며 부장의 이어지는 말을 경청한다
그런데 이제는 지원금도 받을 자격도 갖췄겠다, 이정도 간식쯤은 본인도 언제든지 사다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황홀함으로 가득차있다 -
867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38:42딸기카페 빼고는 요즘 잘 안 보이던 부장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드려 합니다.
티라미수 케이크가 있지만, 손은 대지 않은 채로 앉으려 합니다.
뭔가 할 이야기가 무엇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곤 있지만 느긋하게 들어보기로 할 겁니다. -
868 이 찬율 (gu5prYNl4w) 2021. 4. 10. 오후 7:41:31>>0
"문자 왔네."
학교 근처의 골목에서 전자담배를 피다가 문자를 받은 찬율이었다. 전자담배로 묘기를 부리며 시간을 조금 죽이고 있었는데, 문자가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전자담배를 클러치 안에 넣어두고 바로 부실로 가기 시작했다.
"출석"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하고 자리에 앉았다.
옆자리에 있는 부원에게 '너 먹어.'라고 하며 케이크 접시를 넘겼다. 소집이 있기 전에 근처 해장국집에서 선짓국에다가 밥을 두 공기씩 말아먹고 와가지고 먹을 게 당기지가 않았다. -
869 부장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42:53>>868
"......"
찬율이 다른 부원에게 케이크를 넘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별 내용은 없었을 겁니다. 그냥 다음에는 다른 간식을 준비할까 정도의 아주 가벼운 일입니다. -
870 나윤하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43:30"우와, 쩔어."
드디어 올것이 왔다. 제말 하면 오는 호랑이 같은 부쨩의 소집메세지.
정말 여느때와 같은 부쨩의 메세지를 받고서 오늘은... 솔직히 말해서 살짝 느지막하게 갔다.
어차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고 정시도착보다도 더 일찍 도착할거 같았으니...
"우와, 개쩔어."
그렇게 도착한곳에선 요새 도통 볼길이 없던 부쨩이 여느때와 같이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
라기보다 티라미슈 뭐임? 🐕쩔어.
"그래그래~ 이것저것그것 다 들어보는 시간님을 가져보도록 하시겠어~"
근황이라던가가 궁금하긴 하지만 분명 부쨩이라면 그런걸 이야기하려고 이렇게 부르진 않겠지.
보나마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 혹은 새로이 생겨난 문제를 알려주는쪽으로 이해해야겠지 싶었다.
-
871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7:43:59>>869
찬율 : 아니, 배불러가지고...(당황) -
872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45:34>>861 끼에에에에엑.... X3
그러잖아도 요즘은 위키 들락거리는 편인데 흠.... 기대할거니까 기대하지 말라구! 기대지 마! (?) -
873 요안나 :이벤트 (N0xrc0cgto) 2021. 4. 10. 오후 7:45:36오늘따라 영감이 내려오지 않더라니, 마침 간만이라면 간만의 소집입니다. 얌전히 운동장의 화단이나 살피며 어슬렁거리던 요안나는 반가운 문자에 만세를 부르고 부실을 향해 달렸습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심심했으니까? 사건을 반기는 태도는 어쩌면 실격일지도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앗, 부장님 오랜만에 보네여! 스티커 올려뒀는데 보셨어여?"
그동안 부실을 찾은 적은 여러번 이었지만, 부장 자리에서 정우를 본 적은 없었던 게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스티커지를 보고서와 함께 올려뒀지만 점점 늘어만 가는 서류들 탓에 어느새 확인하기도 힘든 모습이 되었던 것도요.
아무튼, 최근 최고로 북적거리는 부실에 들어오며 인사를 하고,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티라미수네요. 케이크를 먹지는 않고 포크로 쿡쿡 찔러대고만 있지만, 부장님의 모습을 보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일겁니다.
//끄아악 이벤트 시작 전에 후다닥 올리려고 했는데 한순간의 차이로.....
간단하게 올리고 다녀올게요! -
874 소금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45:40>>868
"...(따봉)"
뜻밖의 1+1에 기쁨을 애써 감추며. -
875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47:08모두의 레스 아주 잘 받았어요! 다음 갈게요!
-
876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7:47:57힘센 율무의 티라미수, 소금이 가져갔다! >:3
-
877 천영주 (r12e4ko0s2) 2021. 4. 10. 오후 7:48:39>>843 아뇨아뇨, 답레를 못 가져온 저의 잘못이니까요... 그럼 거기서 대화를 끊고 천영이가 대충 말한 사라졌다는 걸로 해주세요..
-
878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49:51이제 봤는데 없었지인데 얼었지는 무엇..? 왜 오타가 저래 나있지 (얼감
>>872 끄엙 그렇단 말이지..? 기댈것이다! 막 기대서 코코낸내 해야지 X3 (??? -
879 호치주 (1ybFcojCoE) 2021. 4. 10. 오후 7:49:54오늘은 합류가 조금 늦어질 것 같으니 몰래 갱신하고 사라질게요 😊
-
88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7:50:50안녕하세요~!! 저 담턴부터 참여 가능한가요!!
-
881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50:53잘다녀오세요 호치주:D
-
882 스토리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50:55"무슨 일이라고 해야할지. 안티스킬과 조금 연합해서 조사해야 할 것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좀 바라보는 이가 있어서 바빴어. 스토커 행위는 아니야. 굳이 말하면 보호행위야."
"스티커? 응. 게시판에 붙은 거 잘 받았어. 고마워. 귀엽더라."
대답할 수 있는 것에 대답을 하며 정우는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리모컨의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불이 꺼지고 벽에 레이져 프레젠테이션이 들어왔습니다. 거기엔 이전 정우가 호치와 함께 조사를 나갔을 때 찍어온 D프로젝트의 문구의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능력자들은 능력를 각성하게 되면 혈액 안에 이전에는 없었던 인자가 생겨나게 된다. 연산을 하게 될 시, 혈액 속을 흐르는 이 인자가 반응하여 능력을 사용하는데 영향을 주게 되며, 더 높은 레벨일수록 이 인자가 더욱 많아짐을 확인했다. 즉 능력자의 인자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혈액이 필요하다. 혈액에 들어있는 능력 인자는 혈액이 응고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응고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따로 조치가 필요하다. 만약 그 능력 인자를 뽑아내어 가공하게 된다면 대분류 계열의 능력을 다른 이에게 심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시험을 위해서 실험자가 열 여덟명이 필요. 능력자의 능력은 총 열 여덟 분류로 나뉘게 되니 대분류마다 하나씩 필요하다. 핑키를 이용하여 각 능력자들을 확보할 것을 지시. 지속적으로 혈액을 뽑아낼 필요가 있으며, 목숨을 잃게 하면 안되기 때문에 영양 보충을 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만약 프로젝트 실험 중 실험자가 사망하게 될시, 즉각 처분하여 새로운 실험자를 확보할 것을 지시.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될 시, 다음 스테이지로 이행 가능. 최종적으로는...]
"알 사람은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전 신승민 연구원님이 근무하시는 뇌과학 연구원에서는 D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어. 안나가 담아온 그 열람 자료에 보면 뭔가 있는 것 같아서 전에 호치를 데리고 조사를 나갔었어. 그리고 유일하게 열람할 수 있었던 컴퓨터에서 발견한 자료가 이거야. 이 이상의 내용은 코드가 필요해서 더 볼 수 없었어. 아무튼 어떻게 생각해?"
모두의 생각을 들어보겠다는 듯이 정우는 살며시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단 지금 단계에서 저 자료를 보고 느끼는 것이 없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일단 중요한 이야기임은 분명했습니다.
/8시 20분까지! -
88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51:55>>877 알겠어요! 천영주! 수고하셨어요!
>>879 어서 와요! 호치주! 그럼 체크가 가능할 떄 얘기해주세요!
>>880 노을주도 어서 와요! 네! 지금부터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
88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7:52:35호치주 다녀오고 노을주 어서와~~!
-
885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53:00다들 어서오세요.
-
886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53:45노을주 어서와요!!
-
887 성태 (.JS3LcwKV6) 2021. 4. 10. 오후 7:56:52>>0
"일리가 있어.."
"그렇다면 헌혈등으로 피를 확보한 후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성태는 자신의 낮은 레벨을 비관하여 타락해버린 스킬 아웃들과 열등생이라는 빌어먹을 이름표를 자신에게 붙혀 열등감에 사무친 레벨 0,1,2 학생들을 떠올렸다.
"저레벨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이 연구는 꼭 필요한 것 같아." -
888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7:57:29"헤에..."
자신은 그것을 보고는 고민하는 것처럼 고개를 기울입니다.
"D프로젝트랑 여명이랑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겠슴까?"
그렇게 추측할 수도 있을까? 여명도 D프로젝트도 애매하다.. 그리고 사망시 처분이라면 잘못하면 학생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까.. -
889 부장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7:58:29>>887
"헌혈로는 어림도 없는 정도의 피가 필요할지도 모르지. 사실 나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아니야. 애초에 나는 저 프로젝트가 어떻게 벌어지는지 모르니까."
일리는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허나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마냥 찬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지. 아니면 정말로 그런 것일진 아무도 모릅니다. -
890 소금 (n61BuIcwqs) 2021. 4. 10. 오후 7:58:40>>0
"그래서 놈들중 하나가 뭔 알약을 먹고서 갑자기 레이저를 날려댔던 거로군."
첫번째 티라미수 접시를 비우고 꺼낸 말이었다
입가에 묻은 크림을 휴지로 박박 닦으면서 말을 잇는다
"레벨 0~1는 뽑아내봤다고, 3이상은 납치하기에는 너무 세니까.. 그래서 2 위주로 데려간건가?"
어떻게든 머리를 굴려가지고 나온 말이었다 -
891 부장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00:41>>890
"너도 당했니? 그래. 그 녀석은 캡슐을 먹고 능력을 사용했어."
이전 자신에게 폭발 능력을 사용했던 이들을 떠올리면서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어지는 소금의 말에 정우는 잘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정말로 그런 것인진 지금으로서는 단서가 부족해." -
892 나윤하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00:56"음! 🐕🐦🐵네!"
자연적으로 필터링이 되었다. 인첨공 대단해,
요컨데 말하자면 능력을 각성하게 될시 발현하는 특수인자를 추출해내 각성하지 않은 사람에게 투여하면 그 분류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걸까?
잘 이해한 거라면 다행이고 아니면 뭐....
"확실히 능력이 없는 스킬아웃들이 홀릴만도 하네...."
나름 납득이 가긴 했다. 비인도적이긴 하지만,
"무섭네~ 인공으로 만든 능력자님이라니~
뭐 군대라도 만드려는 거야?" -
893 권세화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02:38>>0
와오. 저게 뭐람, 도대체. 빤히 화면을 들여다보던 나는 꽤 엄청난 문구가 적혀있는 것에 다시 안색이 썩 좋진 않아졌어. 실험자가 사망하게 될 시 즉각 처분.. 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도 그렇고. 아. 그래서 전에 스킬아웃이 안 쓸것같던 영양제며 혈액응고 방지 성분이 검출되었던 거였구나. 실험자는 총 열여덟명이 필요하고, 핑키를 이용해서 구해온다.. 아니, 근데.
"대체 저런게 왜..."
왜? 어째서 스킬아웃 아지트에나 있을법한 내용이 연구소의 컴퓨터에 보란 듯 저런 자료가? 설마.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포크를 꾹 물고만 있던 나는 포크를 내려놓고 입을 열었어. 아마 연구소에 근무하던 사람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텐데.
"전에 패러사이트에 당했던 신승민연구원. 그 사람한테 좀 물어보면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지금쯤이면 패러사이트 효과도 가셨을테니까." -
894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03:14호치주 다녀오고~ 노을주 웰컴~!!!!!
히히.... 고기.... 고기...! -
895 요안나 :이벤트 (LnhtUXwUe.) 2021. 4. 10. 오후 8:03:17>>0
스티커를 잘 받았다는 말에 뿌듯하게 고개를 끄덕인 것도 잠시, 이어지는 설명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습니다.
능력을 발현시키는 인자의 존재는 아주 흥미로웠거든요. 어렸을 때 주워들은 연구원들의 말에서는 나온 적 없는 주제인데, 이게 바로 과학의 진보일까요. 아무튼, 요안나는 새로운 정보를 자신의 능력과 연관지어 해석했습니다.
"즉 인자의 활동을 방해하면 능력을 막을 수도 있다는...어라, 이게 그건가? 패러사이트인가여?" -
896 진노을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04:08>>0
"자료에서는 더 높은 레벨일수록 혈액 안의 인자가 더욱 많아진다고 하는데, 저들이 대분류 별로 한 명씩, 그것도 2레벨 인원만 수집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저들의 수준은 4레벨 인원도 제압할 정도인데, 더 많고 다양한 표본을 위해서는 레벨과 능력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안티스킬 등의 기관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일부러 규모를 축소시키려고 했다면은 지난번 연구소 습격 때처럼 요란하게 일을 벌이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노을이의 눈에는 의문만이 가득합니다. -
897 안나주 (P/jyAEP8j6) 2021. 4. 10. 오후 8:04:30호치주 다녀오시구 노을주 어서오세요~~
-
898 이 찬율 (gu5prYNl4w) 2021. 4. 10. 오후 8:05:33>>0
찬율은 사실 이번 소집 때 무슨 얘기를 할지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다. 며칠 전에 안티스킬과 함께 조사를 하는 정우에게 미리 들었으니 알 수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소집내용에 스포일ㄹ..아니, 누설을 하지는 않았다.
역시 D프로젝트에 대해서 다르는군.
여명의 습격이 있었을 때 안나와 함께 찾아낸 노트에 D프로젝트에 대해 써져 있었지. 그게 자세히는 뭔지 모르지만..정우가 어떻게 알아냈구나..?
"......"
D프로젝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유심히 읽었다.
결국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능력자의 혈액을 체취해서, 그 혈액의 인자를 다른 이의 몸에 이식을 시켜 능력을 발현시킨다...이런 거 아닌가. 얼핏 들어보면 나쁜 목적의 실험은 아닌 거 같다. 그저 피를 뽑아서 실험하는 것이 아닌가?
응, 당연히 나쁜 과정이나 가혹한 리스크가 있으니깐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하는 실험이겠지. 저 문서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니깐. 애초에 정말 피만 뽑아서 실험하는 건전한 실험이었으면 애초에 납치를 해서 실험체를 확보하지는 않았겠지. 그래서 한 번 물어보려고.
"애초에 피를 뽑아서 실험만 하는 건전한 것이었다면 납치가 아니라 인첨공에서 공식적으로 실험체를 모집했겠지? 과연 어떤 점이 해가 되길래 저렇게 불법적으로 실험을 하나.. 궁금하네." -
899 부장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06:23>>893
"신승민 연구원님은 지금도 퇴원해서 다른 학생들의 케어를 해주는 중이야. 하지만 물어본다고 한들 답을 해줄까? 나라면 저런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모른 척 할 것 같은데."
물론 방법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정우의 생각이지. 실제로 하면 다를지도 모릅니다.
>>895
"패러사이트의 효과는 인자의 활동을 방해하기보단 뇌에서 발산되는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것으로서 연산도 움직임도 막아버리는거야. 인자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
물론 알려지지 않은 효과 중에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그런 부류라고 정우는 부가 설명했습니다. -
900 부장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08:59>>896
"연구원에는 차보람 양이 있었지. 사실 연구소를 습격한 이유는 나도 불명이야. 굳이 그렇게 한 이유가 뭘까."
분명히 의문점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선 자신도 아는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898
"그건 모르지. 한가지 확실한 건 네 말대로 지금 이것이 연결되는 것이 맞다면 이 실험은 불법적이야. 인정해서도 안되는 거고."
그 점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애초에 정말로 연결이 되어있다면 왜 납치라는 수단을 쓰는지, 그것을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
90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11:22일단 비나주를 제외하면 모두 다 올라왔군요!
우럭을 정리하고 오는 비나주를 20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요! -
902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11:51우럭타임~! :3
-
903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8:13:49식사 땜에 몇턴 자리 비울게요!
-
90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14:01다녀오세요! 소금주!
-
905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14:52저녁밥 들고 돌아왔습니다~~:3 이제 마음 편히 기다릴수있어요...운명을..(??)
소금주 맛저하세요~~ -
906 태란주 (TpFK6Qi0xk) 2021. 4. 10. 오후 8:15:39갱신이야...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한끼도 안 먹었다는 걸 깨달았다:3 -
907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16:32>>899
"와, 그럼 인자를 통한 능력 봉인 방법을 개발하면 제 이름을 붙여도 되는건가여?" -
90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17:45어서 와요! 태란주! 어서 식사하세요!
>>907 ㅋㅋㅋㅋㅋㅋㅋ 귀, 귀여운 발상이로군요! 일단 응답은 한번만이기 때문에 저기에는 반응하지 않겠지만 정우의 뚱한 표정이 돌아올 것 같네요. -
909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8:17:48다녀오세요 소금주. 태란주와 안나주는 어서오세요
-
91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19:30다들 어서오세요!!
-
911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20:1520분이 되었으니 다음 갈게요!
-
912 태란주 (TpFK6Qi0xk) 2021. 4. 10. 오후 8:20:28차 안이니까 일단 먹고는 있다! 오늘은 관전이네!!:3
요즘 무리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지:3 -
913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20:35태란주 오늘도 고생 많았어~!!!!!
-
914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20:42소금주 다녀오고! 태란주 어서와!
-
915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22:42답변이 흥미롭네요...🤔🤔
살짝 떠본거였는데. -
916 스토리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25:21"물론 이 모든 것은 D프로젝트와 여명이 정말로 연결이 되어있을 때의 이야기야. 물론 걸리는 것은 있지만 명확한 것은 아니니까. 어쩌면 여명은 D프로젝트와 연관이 없을 수도 있어. 물론 여기까지 비슷하면... 좀 걸리지만."
시현을 바라보며 정우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답은 연결고리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아니라면 지금 이건 멀쩡한 연구 프로젝트에 음모론을 담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정우는 그 정도로 이야기를 일단락시켰습니다. 지금 이 사건은 자신들이 담당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우선 이들도 모두 알아야 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서 말을 한 것 일 뿐, 특히 더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너희들은 모두 그 사건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지만, 나는 퍼스트클래스로서 여명을 안티스킬과 쫓고 있어. 요 근래는 아지트를 찾기 위해서 학교도 결석했었어. 3학구를 50% 정도 수색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어. 그 어디에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서 환장할 지경이야. 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건지."
그때 잡혔던 이들도 입을 열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리모콘으로 다음 화면으로 넘겼습니다. 거기엔 장발의 꽤 위험한 인상의 남성의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한쪽 눈에는 칼에 베인듯한 흉터도 있었고, 수염도 꽤 덥수룩한 것이 20대 중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이 사내가 여명을 이끄는 리더야. 진아준. 나이는 25세. 레벨 0. 일단 밖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티스킬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이 자가 여명을 이끄는 이고, 2학구에 있을땐 여러번 목격정보가 나왔지만 3학구에서 여명이 목격되고 난 이후로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더 무서운건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어디에도 없다는 거야. 13살에,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인첨공에 들어와서 커리큘럼을 받고 레벨 0 판정을 받았다는 자료가 있지만 그 이후로는 그 어떤 흔적도 없다는거야. 다닌 학교에 대한 자료도, 연구원의 커리큘럼 자료도 없어. 그나마 3년 전에 여명을 이끄는 리더로서 모습을 보인 것이 다야. 아무튼 이런 사내이긴 한데, 혹시라도 발견하게 되면 절대 상대하지 말고 안티스킬이나 나에게 연락해줘. 꼭 잡아야만 하는 이니까."
정말로 위험한 사내임은 분명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모두가 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시 55분까지! -
917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25:26태란주 괜찮으신가요?? 일단 어서오세요~~
>>908 이 답을 보고 깨달았어요... 정우의 뚱한 표정을...보고 싶었던 거에요 안나주는(???)(!!!) 아무튼 ㅋㅋㅋㅋㅋ 넵 반응은 한번인 것도 기억해둘게요! -
918 성태주 (.JS3LcwKV6) 2021. 4. 10. 오후 8:29:40이번턴은 패스할게요..
-
91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30:32알겠어요! 성태주!
-
920 이 찬율 (gu5prYNl4w) 2021. 4. 10. 오후 8:33:04"......"
그래. 직감적으로는 분명 D프로젝트와 여명이 열결되어 있다고 확신하지만 물증이 없잖냐. 여명이 능력자를 납치하는 이유가 D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이유일 수도 있고..어쨋든 저지먼트는 이 일에서 손을 떼기로 했으니깐 신경쓰지 말자. 고생은 앞으로 안티스킬하고 정우가 다 하겠네.
그리고 다음으로 보여주는 장면..진아준이군.
여명의 리더야. 정우에게 들었을 때는 어떤 모습인지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포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야. 정글과도 같은 음지에서 살아남고 한 거대집단의 보스가 된 자라면 저런 포스가 있어도 이상하지가 않지.
만약..만약에 D프로젝트가 여명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저 진아준이라는 인간은 레벨만 0일 뿐이지, 사실상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우월할 수도 있다. 무력도,리더쉽도,계획력도 그리고 실행력까지도..
"알았어."
혹여나 발견하면 상대하지 말고 연락해주라는 말에 알았다고 대답을 한다. -
921 진노을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35:20"흠... 음... 알겠어요."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화면을 응시하던 노을이는, 부장의 첨언에 수긍하며 제 앞에 놓여있는 티라미수를 집어 들었습니다. -
922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8:35:43"비슷한 느낌도 있고..."
잘 모르겠슴다.. 라고 말하는 시현입니다. 일단 손을 뗀다는 것을 듣고는
"근데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슴다~"
잘 몰라여! 같은 걸로 전 포기임다~ 라고 매우 불성실한 태도인가요. -
923 권세화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38:11"그러네. 거기까진 차마 생각 못 했는데 일리가 있어."
생각해보면 그거, 엄청 중요한 프로젝트의 정보잖아? 물어본다고 해서 바로 답해줄리가. 게다가 내가 뭔가를 물어볼때는 그냥 다짜고짜 이거 뭡니까? 네? 하는 식으로 정면으로 들이대 버리니까 어느 누가 확답을 줄까. 나는 너의 말에 납득하고 다시 케이크를 한입 먹었어. 그래도 나중에 물어볼 필요성은 있다고 느끼면서.
근데. 손을 떼는걸로 결정이 되었다고? 이건 전혀 예상 밖의 일인데. 나는 놀란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일단 고개를 끄덕여. 이미 그렇게 결정났다면 하는 수 없지. 그리고, 리모콘으로 바뀐 화면을 유심히 들여다보았어. 저 사람이구나.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 어떤 정보도 없는 사람. 역시 스킬아웃의 리더는 과거 청산도 확실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 일단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3학구로 넘어와서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건 아주 수상한 일이야.
"꼭 잡아야만 한다면.. 적당히 뒤를 밟는 건 괜찮겠지."
연락하고 도착하기까지의 그 순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거니까. 정면으로 맞붙는단 생각은 얼른 내다 버리고서 몰래 미행이라도 하자는 쪽으로 마음먹어.
-
924 나윤하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38:17맞는 말이야. 물증 없이 심증만 들이대는건 오히려 이쪽이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거고, 더 나아가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걸 건드리는 셈이지.
가뜩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섰는데 거기서 억지로 뭔가를 한다는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거잖아?
"그래도 그 부쨩이 결석까지 할정도로 조사하고 다녔단건 그만큼 석연찮은 부분이 있으셨단 거겠지~"
아무리 우리로서는 해결 못하는 것이니 손을 떼라 해도, 이 인첨공에서 사람 한명을 찾는다는건 바로 옆구역만 살핀대도 소금 사이에서 설탕 찾기겠지.
"좌우간 우리가 주변을 이잡듯 뒤져서 이 잘생긴 은둔자 아저씨를 찾으란 거네~! 남자한텐 딱히 관심 없지만, 지금 상황에선 한명한명의 도움이 곧 찾을 확률을 높이는 거니 나도 참여 안할 수가 없지~"
꼭 잡아야만 한다.... 그건 그럴거야. 그 사람을 찾지 못하면 그동안 우리가 끙끙거리던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일테니까, -
925 호치주 (YUpZJXfdzQ) 2021. 4. 10. 오후 8:39:11호치주 온더 버스! 다음 턴에 참가 가능할까요?
-
92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40:09정우:......
정우:......(미간짚) -
927 나윤하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40:15홋치 온 더 벗스! 어서와! :3!
-
92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40:24어서 와요! 호치주!
네! 다음턴부터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
929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41:28호치주 안녕안녕어서와요!!
저도 이제야 자리잡았네요 히희희... 달린다!!(??)
ㅋㅋㅋㅋ 정우 미간 짚는 이유를 알 것 같아~ -
930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8:41:33어서오세요 호치주
-
931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42:01호치주 어서와~~!
-
932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42:14그 사람을 발견하면 연락해줘 = 그 사람을 찾아줘
전형적인 코뿔소 마인드.... :3c -
93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43:16공격의 반댓말은... 사격, 퇴격, 수격, 진격!!
-
934 요안나 :이벤트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46:01"12년 도안 사라진 사람... 하지만 부장님의 설명이 진짜라면 처음부터 그 사람이 시작한 조직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여. 오히려 준비 중인 걸 이어 받았다면 몰라도, 아니 그치만, 어라? 아닌가? ...대충 10년 안에 다 이룰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감이 안잡혀여."
여명의 리더, 그의 얼굴을 기억 속에 심겠다는 듯이 시선을 사진에 고정한 채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발성은 뚜렷하지만 조금 두서없는 말이네요. 요안나 자신도 인첨공에 들어온지 10년입니다. 10년 동안 여러 일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명의 세력과 기술을 보면 단순 변절자의 움직임이 완성되기 까지 걸린 시간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보육원과 연구소 외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관심을 둔 적이 없었으니, 확실히 말할 정도로 자신 있는 관측은 아닙니다. ...라고 덧붙여 봤자지만.
"하지만 아무리 레벨 차별이 뿌리깊다고 해도, 3년만에 비밀조직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그것도 조금 이상한...앗."
이제는 웅얼거림에 가까워진 말을 이어가다 드디어 시선을 내립니다. ...포크에 난도질된 티라미수를 마주했다는 뜻이에요.
물론 이런다고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요안나는 민망함에 케이크 접시를 슬쩍 밀어서 치웠습니다.
"아무튼 네에에... 그럼 오늘은 다른 사건때문에 모인건가여?" -
935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46:26호치주 어서오세요~~
-
936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48:33아냐! 공격의 반댓말은 반격이야! (?)
-
93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48:40일단 55분이 되면 진행할게요!
-
938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49:40아냐! 진짜 반댓말은 격공이에요! (격하게 공격)
-
93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51:07정우:역시 올해부터 아르마딜로 문양으로 바꾸자.
정우;그럼 너희의 공격성도 줄어들지 않을까? -
940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52:58아르마딜로... 몸을 동그랗게 말고 굴러서 공격하는 동물 아닌가요? 등에 까시 뾰족뾰족 구른다!!
-
941 찬율주 (gu5prYNl4w) 2021. 4. 10. 오후 8:53:50찬율 : 호랑이로 하자!! (본인 취향
-
942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54:40
-
943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55:05
-
94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8:55:4155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
945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56:06>>942 짤 진짜 ㅋㅋㅋㅋㅋㅋ
-
946 천영주 (r12e4ko0s2) 2021. 4. 10. 오후 8:56:21체크...합니다....(주르륵)
-
94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56:50천영주 어서오세요~
-
948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8:57:31천영주 어서오세요
-
949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8:58:11천영주 어서오세요~
다들 너무 '코뿔소'인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0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8:58:29다음 두근두근!!! :3
>>945 아르마딜로 나이트(갈란의 모험) 재밌었다구! :3
천영주 어서와~!!!! -
951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8:58:39돌아왔어..♡ 우럭..강하구나..♡
-
952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58:47천영주 어서와~~
-
953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8:59:14비나주도 어서와~~ 손질 무사히 잘 끝냈구나!
-
954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8:59:54비나주 다시 어서오세요!! 회뜨고오셨나요?!
>>950 ㅋㅋㅋ대체 이런 애니메이션 너무좋아 -
955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01:21비나주 어서와!
우럭 은근 조심해야 한다구~ 억세고 말이지! -
956 스토리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03:07"혹시나 길 가다가 발견하면 연락을 하라고 한 거지. 굳이 찾으라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뒤를 따라가는 무모한 짓 하지 마. 진짜 구조해줬으면 해서 일부러 그러는 거야?"
특정 두 사람을 바라보며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왜 그게 그렇게 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국 어느때와 다를바 없는 저지먼트라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커피를 다시 마셨습니다. 뒤이어 정우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살며시 저었습니다.
"여명이란 조직은 3년 전에 처음 등장했어. 리더는 내가 알기로는 아준. 그 사람 하나 뿐이야. 아무튼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전부터 말했다시피 여명은 위험한 스킬아웃이야. 저지먼트로서 상대해서 좋을 것이 없어. 그러니까 위험한 일은 가급적 하지.. 아. 잠시만."
이내 정우의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네. 네?! 아. 네. 네. 등등의 목소리가 가만히 들려왔습니다. 통화는 약 3분만에 끊어졌습니다. 이어 정우는 작게 혀를 차면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아무튼 오늘 소집은 이것으로 끝낼게. 애초에 이 사실들을 알리기 위해서 조심하라는 의미로 소집한거니까. 그리고 난 바로 가볼 곳이 있어서 갈게. 3학구 12번 도로에 있는 백화점을 스킬아웃 여명이 검거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는 모양이야. 안티스킬에게서 연락이 와서 와달라는 연락이 왔어. 너희들. 그곳으로는 오지 마. 알았지? 아. 그리고..."
이어 정우는 리모콘을 누르고 또 다른 남학생 사진을 한 장 띄웠습니다. 안경을 끼고 있는 범생이 느낌의 갈색 머리 남학생은 고민거리가 가득해보이는 그런 인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김신월. 1학년이고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자야. 너희들이 전에 살인사건을 조사했을 때 2명의 학생이 또 행방불명 되었고 이제 조건에 부합한 남은 학생은 얘 뿐이야. 이 애의 보호를 위해서 뒤를 밟기도 했었거든. 아무튼 일단 너희들도 알아둬. 다음에 여명이 노리는 이가 있다면 바로 이 애야."
그럼 가보겠다는 말을 하며 정우는 빠르게 문 밖으로 나섰습니다. 아무래도 사태가 작은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정우의 말은 저렇지만 여러분들의 행동은 자유롭게 하면 되는 거예요! 9시 35분까지! -
957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9:03:26회뜨고 초장이랑 와사비.. 참기름+소금 해서 념념 먹구왔지♡
-
95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03:37어서 와요! 천영주! 체크할게요!
비나주도 어서 와요! -
959 안나주 (N0xrc0cgto) 2021. 4. 10. 오후 9:06:52비나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시작부터 자유행동인가요?? :3c -
960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08:15>>959 시작부터라기보다는 저번에도 그랬던 것 같은걸요!
일단 여러분들이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할게요! -
961 시현주 (HARtRQxzJI) 2021. 4. 10. 오후 9:10:45어서오세요 비나주
-
962 진노을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16:32노을이는 지난번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번화가의 건물이 모종의 이유로 무너져내려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났었던 그 사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아직도 그때 들었던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만약, 백화점이 무너진다면은 노을이는 어린아이를 먼저 구하고 그다음에 강아지를 구하고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구할 거예요. 물론 인질극이라고 하니 건물이 무너질 일은 없겠지만요.
그러니까, 노을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백화점이 있는 12번 도로로 향하려고 했다는 말이에요. 부장님이 부실을 빠져나가고 나서, 부원들의 눈치를 살살 보다가 굳이굳이 문이 아닌 반쯤 열린 창문으로 쏙 빠져나가려고 했답니다. -
963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후 9:16:33지희주 갱신. :> 이벤트 참여 가능해? 다음 턴에!
-
964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16:53지희주 안녕안녕하세요!!
-
965 소금주 (n61BuIcwqs) 2021. 4. 10. 오후 9:17:36식사끝. 다시 참여 가능할까욧
-
96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18:09>>963 어서와요! 지희주! 괜찮긴 한데 아무래도 루트가 나뉘게 될 것 같으니 지희는 무슨 행동을 할 건지를 답해주시겠어요?
-
96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18:18>>965 가능해요! 어서 와요! 소금주!
-
968 나윤하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18:35"에엥~ 하지만 부쨩이 더 잘 알고 있잖아~ 나님이나 몇몇 부원님들은 그런 말 하면 오히려 그쪽에 더 관심이 쏠린다는거~
...아, 그래도 구조되는건 좀 흥미가 생길지도~☆"
별 의미 없는 되도않는 농담이었다.
나님이 좀 노답이긴 하지만 그정도로까지 미쳐날뛰진 않지. 응.
좌우간 부쨩은 문제의 그 여명이 12번도로쪽 백화점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간다는 모양이다.
정작 우리에게 주어진건 다음 타겟이 될수도 있는 학생을 기억하란 것이었다.
...뭐야, 그럼 그게 끝?
"사람을 찾으라는 거야, 아님 잡히지 않게 구해주라는 거야~?"
예삿일은 아닌지 서두르듯 부쨩이 자리를 먼저 비운것을 보자 그 뒷모습을 말없이 쭉 지켜보다 모습이 사라짐과 동시에 의자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빙 돌았다.
"원래 사건은 더 위험한 냄새가 나는쪽으로 가랬는데~"
그래야 더 재밌잖아?
물론 어른들한테 혼날 수도 있고, 일단 제일 먼저 부쨩한테 혼나겠지만...
"난 몰래 부쨩 따라갈 거지롱~"
물론 다른 부원들한테 대놓고 말하는 자체에서 이미 몰래는 아니지만 말이다. -
969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18:59지희주 소금주 어서와~!!!!!! ::::3333!!!!
-
970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후 9:19:28세상에. 갈란의 모험... 진짜 오랜만이네. 어릴때 재밌게했던 플래시 게임이었는데.
>>966 음~ 혹시 지금 상황 간략하게나마 설명 부탁해도 될까? -
971 이 찬율 (gu5prYNl4w) 2021. 4. 10. 오후 9:20:03>>0
"그래. 알았다. 3학구 12번 도로? 그쪽에는 죽어도 안 갈게. 너하고 안티스킬이 합치면 그 상황 정도야 진압할 수 있으니깐. 수고해라."
이제 소집이 끝나려나 싶더니 다른 사진을 띄워줬다.
뭐지? 김소월? 그러니깐.. 여명이 납치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거네? 정우가 저 친구의 뒤를 밟고 있었구나? 그런데 지금은 여명을 진압해야 하기 때문에 뒤를 못 밟겠고..
"여튼 난 쉬러 가니깐 수고해."
찬율은 부실에서 나가 바로 기숙사로 갔다.
그리고 팔에 차고 있던 저지먼트 완장을 풀고, 머리를 평소와는 다르게 올백으로 넘기고, 흰색티를 입고, 그 위에 검은 라이더 자켓을 걸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은색 모자를 썼다.
"지금은 저지먼트가 아닌 '일반인' 이찬율이다."
지금부터 저지먼트라서 김신월의 뒤를 밟는 것이 아닌, 그저 나는 김신월이라는 녀석의 근처에 있었을 뿐이다.
"......."
일단 학교 밖에서 김신월이라는 학생이 하교하기 만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
972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후 9:20:31노을주랑 윤하주도 안녕안녕~ 토요일 잘 보냈어?
-
973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21:15>>970 간단하게 말하자면 정우가 D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여명의 보스 이야기를 하면서 혹시라도 지나다가 발견하면 절대 싸우지 말고 안티스킬이나 자신에게 연락을 하라고 했고.. 그 와중에 정우에게 안티스킬이 연락이 와서 백화점을 여명이 점거했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정우가 이야기를 하고 위험하니까 오지 마라고 하고 혼자 간 상태에요.
그 와중에 납치 조건에 부합한 학생 한 명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고 갔어요. 여기서 어떻게 행동을 할 거냐는 분기점인 거예요. -
974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9:21:53글쎄요... 저 여명이 점거하고 인질극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양동 작전이라는 것일까요~
애초에 대놓고 활동하는 이들의 숫자를 완전히 통제하긴 어렵지 않슴까? 학생의 사진을 보고는 걱정이 많아보인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민이라면 어디 꼬이기도 쉽겠지. 라고 생각하나요?
"흐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슴다아.."
그냥 안에 박혀 있을까여. 라는 생각을 하는 시현입니다. 게으르기는. 일단 신월이라는 학생을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찾아가려 하나요? -
975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9:22:06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
976 권세화 (MK0PjfIuZs) 2021. 4. 10. 오후 9:22:07"크헓, 그, 그런건 아니구..!"
왕게임때 기억이 순간 파팍 튀어오른 나머지 나는 사레가 걸린 듯 몇번 쿨럭거렸어. 꼭 잡아야 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일 뿐이라고 얼른 덧붙여 말하고 나는 주위를 살펴. 처음부터 차를 타가지고 가져올걸 그랬어. 으..
위험한 일. 가급적이면 안 하는게 좋겠지만.. 글쎄. 어차피 나중에 안티스킬이 된다면 이거랑 동급의 위험한 일을 여러개 처리해야 할거야. 그렇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자.. 일단은. 다음 학생을 보호하는게 훨씬 낫겠지. 응. 남은 학생이 그 친구 뿐이라면 분명 여명이 들이닥칠테니.
"그럼 나도 이만."
말은 그렇게 하고, 그 1학년을 찾기 위해 기숙사가 아니라 교실들이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볼캡이라도 쓰고 나올걸 그랬나 싶지만.. 일단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신이 위험한 상황과 엮였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티가 나지 않게 행동하려고 해. -
977 시후(천영) (r12e4ko0s2) 2021. 4. 10. 오후 9:23:24어쩔까, 어쩔까~?
부장부장도 차암, 그렇게나 구체적인 지명을 말하다니 따라와달라고 하는 거 아닐까 착각해버릴지도 모르겠네~!
생글생글거리며 고민하던 시후는 김신월에게 장난치는 것보다는 여명(+정우)에게 장난치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백화점 쪽으로 향했다. -
978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23:33역시 두 갈래로 나뉘었어!
보스:축하한다. 저지먼트.
보스:두 갈래 중 하나는 나를 대면하게 될 거다. -
979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9:24:24지희주랑 소금주 어서와~~
-
980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24:50나의 토요일은... 고기의 날이었다! >:3
-
981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24:53소금주도 어서오세요!!
-
982 지희주 (NFf7.MKOGU) 2021. 4. 10. 오후 9:25:03>>973 ㅋㅋㅋ 그럼 역시 따라가야겠지? 몰래 뒤를 밟는걸로.
-
983 선우호치 (/Ns3Jpb0po) 2021. 4. 10. 오후 9:26:09>>0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익숙한 대분류다. 호치의 룸메이트도 레벨 3의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자니까 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녀석이 목표물이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면 새삼스레 놀랍다,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여명을 비롯한 스킬아웃은 선우호치가 쫓고 있는 「인첨공의 그림자」와는 조금 어긋난 대상이다. 여명은 '증상'이지 '질병'이 아니니까. 말썽을 부리는 건 확실하니 마주친다면 사정없이 얼려 버릴 생각이지만, 스킬아웃을 잡기 위해서 인첨공에 살고 있다는 건 앞뒤가 뒤바뀐 이야기다.
부실을 뛰쳐나가서 백화점으로 따라가는 부원들을 보고 조금 마음이 흔들린 것도 사실이지만.
"... 저렇게나 많이 항명을 하네요. 저지먼트의 기강이 괜찮을까..."
백화점의 인질극을 진압하러...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하지만 당장의 '임무'라고 한다면 김신월을 호위하는 일이지, 부장에게 부탁도 받지 않고 도와 주러 가는 것은 아니... 라... 고, 중얼거리면서, 호치는 스킬아웃을 때려 잡으러 가고 싶은 욕망을 가까스로 참아냈다. 더구나, 레벨 5인 그의 강함을 믿지 않는 것도 아니었고.
김신월을 미행하기 위해 몇 명이 변장하는 모습을 보고, 호치는 후드를 뒤집어쓴 채, 1학년 복도를 어슬렁거리며 걷기 시작했다. 1학년이니까 1학년 복도를 어슬렁거릴 권리는 있다. 그렇지? -
984 비나주 (J7LGCOvJeY) 2021. 4. 10. 오후 9:26:09설거지 끝! 다음턴에 참여해도 돼?
-
985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26:12왠지 신월이 찾으러가면 뽀쓰가 친히 납실거 같아. :3c
-
986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26:16그럼 지희는 따라가는 쪽으로 알게요!
-
987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26: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나름대로 몰래몰래 가려고 하는거 넘 귀엽잖아......
-
988 시후(천영) (r12e4ko0s2) 2021. 4. 10. 오후 9:27:11보스도 퍼클에겐 쫄아서 이쪽엔 안 나타나지 않을까요?
-
989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27:28어서 와요! 비나주!
그런 의미에서 비나는 어디로 갈 건가요? -
990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9:27:45뭐야 다 변장하고 있잖아..? >>976에 기숙사 들러서 볼캡 쓰고 나온다는거 추가다~~! :3
헉 아니 보스.. 어쩌면 백화점 습격에 끼어있을지도 몰라..! :0 -
991 시현-이벤트 (HARtRQxzJI) 2021. 4. 10. 오후 9:28:41어.. 변장...
시현은 변장해봤자 연예인 느낌이라 차라리 대놓고가 나을지도 모릅니다(?) -
992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28:46(보스를 마주치는 것보다는 단순히 위험한 상황을 더 좋아하는 편) ㅋㅋㅋㅋㅋㅋ 짜릿행♡♡
-
993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28:53윤하: 몰래! (대놓고)
-
994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28:57다들 보스와는 대면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뿐이로군요. (팝그작)
하지만 어느 쪽은 반드시 보스와 대면하게 된다구요. -
995 소금 (n61BuIcwqs) 2021. 4. 10. 오후 9:29:10"음..."
부장과 다른 부원들이 떠나고서도 아직 자리에 앉아있는 소금.
그 신월이라는 학생 호위도 중요하고, 인질극을 진압하는 것도 중요한데 지금 부장은 인질극 쪽으로 갔다
별도의 강력한 호위가 없다면 신월이 위험해질수도 있는 상황.
저지먼트 부원들은 둘중 하나를 골라서 선택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쪽은 어디로 갈까?
"후후.."
이미 양쪽다 많이 가는걸로 보이는데 이 상황이라면..!
양동작전느낌이 왠지 없지않아 있어 신월이라는 애하고 인질극이 벌어지는 장소 그 중간쯤에서 수상한 놈들이 있는지 살피는 것을 선택한다
분명 그놈들중에서 연락하는 놈들이 있을테니 먼저 발견하고, 먼저 연락한다 -
996 성태 (.JS3LcwKV6) 2021. 4. 10. 오후 9:29:12성태는 생각했다. 신월이 놈들의 타깃이라면 그를 보호하는 게 좋지 않을까? 스파이처럼 뒤를 밟는 게 아니라. 떳떳하게 그의 앞에 나타나 친구가 되어 함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그래, 네 말이 맞아."
성태는 부장의 따라오지 말라는 말을 지켰다. 레벨 1인 자신이 가봤자 도움 될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신월을 찾아 그와 만나보기로 한다. -
997 Captain ◆ABgtXke9Vs (yj7eidsrO6) 2021. 4. 10. 오후 9:30:28생각도 못한 제 3의 루트라니!
하지만 이 또한 상황극의 재미! -
998 윤하주 (LOeL3PgaeY) 2021. 4. 10. 오후 9:30:36이럴때 뭐라고 하더라....
안전불감증 말고....
안전통감증? -
999 노을주 (0CSoPiHlDc) 2021. 4. 10. 오후 9:30:54오... 소금이랑 성태의 선택이 넘 상큼하게 색다르다!!!!!
-
1000 세화주 (MK0PjfIuZs) 2021. 4. 10. 오후 9:31:14안티스킬이 막 여명들 중에 보스가 끼어있으니까 정우정우한테 SOS를 친걸지도 모르구.. 진행되는걸 봐야 알겠지만 일단 짜릿해 아찔해 최고야!! X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장해도 존잘력을 감추지 못하는 시현이 최고!! 세화는 변장이라고 해봐야 모자만 바ㄲㅟ겠군 :3 -
1001 시후(천영) (r12e4ko0s2) 2021. 4. 10. 오후 9:31:18이제 제 4의 루트는 여기에서 "아, 나 가족행사 있어서 좀 빠질게." 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