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8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12.돌려라! 7을 노리는 가챠! (1001)
한번 돌리는데 50 모카코인! ◆ABgtXke9Vs
2021. 4. 1. 오후 11:23:45 - 2021. 4. 4. 오전 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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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번 돌리는데 50 모카코인! ◆ABgtXke9Vs (ZTIn.a4Ths) 2021. 4. 1. 오후 11:23:45※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만우절 기념 이벤트 : situplay>1596247729>443 -
1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전 2:18:02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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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나주 (vnBF6523G.) 2021. 4. 2. 오전 2:18:07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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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전 2:22:15야호 새 판으로 넘어오기 성공~~
situplay>1596247840>1000 마이콜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콜을 잊고 있었다니 진짜 주름이 펴지기는 했나봐.. 그래도 둘 다 뽀글머리니까 넘어가는걸루~~ (?
아앗 나는 하나밖에 안 하긴 했지만! 맞아 대사 생각하는 재미도 있구 캐릭터성 더 확실히 다질 수 있는 그런 느낌이야 :3 -
4 호치주 (A/MUFoC6Yc) 2021. 4. 2. 오전 2:29:53무척 피피곤해서 진단 하나만 풀고 저는 이만 자러 가 볼게요... 😊
선우호치의 오늘 풀 해시는
울고_싶은_때_자캐는
호치: "... 참아야 한다면 참아요. 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은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호치(푸딩 138일째): "푸딩도 좋지만 밥이랑 고기 먹고 싶어..."
자캐는_니삭스파_스타킹파_레깅스파_맨다리파
호치: "스타킹. 능력을 쓰다 보면 춥기도 하고, 피부의 상처가 드러나는 걸 싫어해서, 데니어가 높은 걸 신어요."
호치: "신체의 한기 내성을 기르는 개조수술 덕분에 살이 안 트게 되어서, 그걸로 올이 나가는 경우는 적어졌지만, 수술 자국에 살이 들떠서 올이 나갈 때가 제일 기분 나빠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5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전 2:39:47다들 어서 와~
>>3 ㅋㅋㅋㅋ 그래. 브룩도 귀여우니까 넘어가는걸루~
안 그래도 지희를 몇 번 굴려보지를 않아서 이렇게라도 감을 잡아 두어야 한다는... 오너로서의 의무감이 어느적도 작용하고 있기는 하지. -
6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전 2:40:27호치주는 잘 자고! 좋은 꿈 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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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전 2:42:05호치주 잘자고 좋은꿈꿔~~ 울고싶을땐 맘껏 울어야하는데 응 ;-;..
시간이 벌써 이렇게! 간만에 퇴근시간(?) 꽉 채워서 잡담했네 :3오늘만 힘내면 신나는 불금이야~~ 다들 화이팅~~!! -
8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전 2:43:52아ㅏ아ㅏ아아ㅏ앆 자러간단말 빼먹고 그냥 올렸어 굿나잇 굿새벽~~그리구 지희주는 바빴으니까 어쩔수 없는거지! 그래도 의무감은 좋은거라구 생각하구 :3 아무튼 굿잠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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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태란주 (GcOFqEm07.) 2021. 4. 2. 오전 7:48:34제품명 : ANDROID-BKLR8634
등록된 제품명 : 【이태란】
보고된 오류내용 :
지정되지 않은 상대에게 「애증」행동을 표출합니다
원인검증결과 : 불합리한 명령체계로 인한 에러반응.
해결책 제안 : 독자적 감정 구축 프로토콜 설정 해제
#안당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갱신이야~~ 재미있어보이는 진단 발견!!>:3 답레 겸 막레는 오후 5시 넘어서!!!:3 그럼 난 다시 일하러! -
10 범수주 (mAmbHz9znI) 2021. 4. 2. 오전 9:12:00제품명 : ANDROID-UQHF1664
등록된 제품명 : 【강범수】
보고된 오류내용 :
등록된 「친구」를 적대하는 행동양상을 보입니다.
원인검증결과 : 감정 리소스의 누적.
해결책 제안 : 독자적 감정 구축 프로토콜 설정 해제
#안당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따라 진단함다
얍 갱신 ! -
11 노을주 (WUMP9.ohSM) 2021. 4. 2. 오전 10:13:53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ice 1 7. = 4 -
12 노을주 (WUMP9.ohSM) 2021. 4. 2. 오전 10:14:42맨날 응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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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윤하주 (bVkHED39TY) 2021. 4. 2. 오전 10:17:09가챠 1회에 50코인이면 혜자 아닌가!!! >>>:::333!!!
어젠 너무 일찍 잠들었다! 다들 안녕!!!!!!!!
응애 귀여워!!!!!!!!! -
14 노을주 (WUMP9.ohSM) 2021. 4. 2. 오전 10:20:05아침부터 방방 들뜬 윤하주가 귀엽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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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윤하주 (bVkHED39TY) 2021. 4. 2. 오전 10:31:51노을주 안냥!!!!!!!!! 나는 맨날 방방이야!!!!!!!!
(터짐)
이대로 다들 4만 떠서 응애천국을 만드는 거야! -
1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전 11:29:20.dice 1 5. = 3
다이스를 돌리며 갱신합니다. -
17 주란주 (1z.h/UuPPU) 2021. 4. 2. 오후 12:31:55다이스!
얍!
.dice 1 7. = 6 -
18 주란주 (1z.h/UuPPU) 2021. 4. 2. 오후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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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비나주 (8.K6gg7ZOU) 2021. 4. 2. 오후 12:38:08갱신이야~♡
.dice 1 7. = 5 -
20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2:40:42다들 어서오세요.
성인 시현인가. 달라질 게 많지는 않겠네요. 키가 아주 조금 더 큰다거나. 좀 더 귀공자스러움이 묻어나거나 그런 느낌이겠죠. -
21 윤하주 (bVkHED39TY) 2021. 4. 2. 오후 12:53:42다들 멸망전 가챠 하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리 웃픈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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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4:45윤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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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세화주 (d6BzVTPspQ) 2021. 4. 2. 오후 1:18:38다이스만 살짝 굴리고 가는 자유롭지 못한 몸.. 하지만 몇시간 뒤엔 자유를 만끽하겠지!! >:3
.dice 1 7. = 4 -
24 윤하주 (FxjjP3WkCg) 2021. 4. 2. 오후 2:30:11"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나윤하: "정말 죄가 없다면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도 않겠지?"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나윤하: "천성인데~? 안굳었어! 나 유들유들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나윤하: "더이상 내가 필요 없다고 할 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구모온 :3 -
25 범수주 (/0WBt8JhXE) 2021. 4. 2. 오후 2:41:04.dice 1 7. = 3 느낌이 왔다 ! 이건 무조건 7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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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범수주 (/0WBt8JhXE) 2021. 4. 2. 오후 2:41:19: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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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FxjjP3WkCg) 2021. 4. 2. 오후 2:46:39>>0
솔직히 말해서.... 좀 혼란스러울 때도 있어.
왜 그런거 있잖아? 내 능력이란게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한건가, 라는 고민보다 그런 범용성으로 혹시 모를 곤란한 상황이 일어나진 않을까 하는거 말야.
가령 내 능력은 정신적인 공격을 차단해주고 그걸 반사시키기도 하는 대신 긍정적인 효과 역시 상쇄시키거나 받아친다고 했잖아?
+ - 가 무조건 0이 될 리는 없을 거지만, 정말 능력을 상시발동 해버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은근히 신경쓰인단 말씀이야.
"그래서 말인데, 한번 하루종일 능력을 사용해보려구. 그러면 긍정적인 자기암시도, 부정적인 독전파도 안흐를테니....
그때의 나는 과연 무신경해질까, 아니면 평소랑 딱히 다를게 없을까 하는 실험 말야.
만약 여기서 내 평소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건 내가 무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는 걸지도 모르잖아?"
물론.... 이것 또한 내 능력에 대한 의심, 즉 부정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말야. -
28 윤하주 (FxjjP3WkCg) 2021. 4. 2. 오후 2:47:12하하! 으~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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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범수주 (mAmbHz9znI) 2021. 4. 2. 오후 2:55:33변신 3 스택에 아이에서 성인으로 ...
이거 어느 세월에 다 써먹슴까 -
30 은하주 (WZ34uMYmzU) 2021. 4. 2. 오후 2:56:11.dice 1 7. = 2
하핳하 다이스다 다이스~ -
31 은하주 (WZ34uMYmzU) 2021. 4. 2. 오후 2:56:26은하, 그는 (근육의)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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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윤하주 (FxjjP3WkCg) 2021. 4. 2. 오후 3:42:17>>31 그뉵 무서어어어어어어!!!!!!
.dice 1 7. = 6 좋아, 갤럭시머슬에 대항하기 위해 나는! -
33 윤하주 (FxjjP3WkCg) 2021. 4. 2. 오후 3:42:44갤럭시 머슬이 무서워서 능력치가 깎이고 말았서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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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4:21:55잠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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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윤하주 (FxjjP3WkCg) 2021. 4. 2. 오후 4:24:20구에에에에엑 집가고 싶엉 :p=====
다들 힘내! 남은 시간까지! -
3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4:29:02다들 힘내시길.
오늘은 수선화 쪽으로 일상을 구해봐야겠군요. -
37 천영주 (.t599l8tYE) 2021. 4. 2. 오후 4:39:25.dice 1 7. = 3
일 빨리 끝내놓고 밤에 답레 가져올게요!!! -
38 범수 (qRbMNduBAw) 2021. 4. 2. 오후 5:09:00>>0
" 그럴 수록 더욱 더 도망칠 길을 찾았어야지 . 상대가 총부리 디미는데 그걸 맞아줘 ?
훈련하면서 맞다보니 위기감이 무뎌졌니 ?
맞으면 안 될 것도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어 ?
행여라도 잊지 마 . 너는 영웅이 아니란 걸 . 너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주인공의 재목이 못 돼
그러니까 버린 목숨인 마냥 위험한 도박에 뛰어드는 일은 자제하라고 - 자신의 운을 시험하는 듯한 짓은 관둬
부나방 같이 살지 말란 말이야 "
제 딴에는 걱정이 되서 하는 소리였겠지
하지만 저것은 범수가 내켜할 소리가 아니었다 . 한 때 촉망 받는 인재였던 범수에게 너 자신이 한낱 범재에 지나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라니
인첨공에 와서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며 여기저기 감정의 모서리가 깎여나갔던 범수였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 깊은 속에는 일말이나마 여전히 - 자존심이라 부를 만한 것이 남아 있었다 . 천부의 신체가 주는 안심감이 남아 있었다
제아무리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이 한 몸만 무사하다면 어떻게든 되리라는 뿌리 깊은 오만
저런 착각으로 - 실제로 스킬 아웃의 손에 살해당할 뻔 했으니 연구원의 말에도 일리는 있었다 . 상대방이 쓰는 총이 보다 구경이 컸다면 - 권총이 아니었다면 - 범수는 거기서 본의 아니게 생을 마감하게 됐을 터다
" … "
인정할 때였다
인첨공에 와서도 범수는 숭배 받는 삶을 원했다
범수가 < 모임 > 의 일원이 되기를 택한 이유에 - 자신의 신념에 따르려는 선한 마음만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모두에게 선망 받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 이런 속내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무능력자 - 약능력자 사이에서라면 전과 같이 모든 일을 멋드러지게 해낼 자신이 - 범수에게는 있었다
" …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범수는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부류의 사람은 아니었으나 - 이 때 만큼은 자신 안에 넘쳐흐르는 블루를 다스리지 못했다 . 자신이 남에게 저런 말을 들어야 할 정도로 영락했다는 것이 우스우면서도 괴로웠다
총상의 아픔보다도 참기 힘든 쓴말에 범수는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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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노을주 (wWs8hBRoLc) 2021. 4. 2. 오후 5:19:43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다이스 살짝 굴리고 다시 가봐요!
.dice 1 7. = 5 -
40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5:21:0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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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안나주 (RKpFJHewO6) 2021. 4. 2. 오후 6:03:13갱신!
은 내일 딱 8시부터 약속이 잡혀있는걸 오늘에서야 떠올렸어요 흑흑 진실게임...놓치고 싶지 않지만... 아무래도 힘들 것같네요 (ㅠㅠ -
42 노을-주란 (wWs8hBRoLc) 2021. 4. 2. 오후 6:16:54situplay>1596247840>933
노을이는 주란이의 손길에 엉거주춤 소파로 끌려갔지만, 자연스럽게 소파에 눕는 그녀와는 다르게 소파에 올라가기 위해서 안간힘(까지는 아니더라도)을 써야만 했어요. 담을 넘듯이 소파를 짚고, 한쪽 다리를 한껏 들어 올려서... 잇차! 소파에 올라가는 반동으로, 모로 반 바퀴 빙글 돌아서는 꼼질꼼질 일어나서 소파에 폭! 파묻혔답니다.
키가 작은 노을이도 모로 누우면 한 칸이 꽉 차는, 그다지 엄청 크지는 않은 소파가 킹킹 사이즈 침대가 되었습니다.. 그대로 느른하게 둥굴거리며 짹짹 떠들어대다가... 그대로 나가기 곤란하지 않냐는 물음에 소파에서 폴짝콩! 뛰어내렸어요. 순간 엉덩이가 시원해졌습니다.
"어... 괜찮은 것 같은데요?"
바닥에는 허물처럼 벗겨진 치마가 동그랗게 말려있고, 노을이는 고개를 숙이고 다리를 이리저리 들어 보았어요. 줄어들기 전에도 키가 작긴 했지만, 지금은 한 110cm쯤 되어 보일까요? 세일러복 상의가 조금 짤막한 원피스가 되었습니다. 그러고선 바닥에 떨어진 치마를 주워 소파에 아무렇게나 휙 던졌더랬죠.
"... 아. 잠시만요!"
제 하체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노을이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황급히 허리춤을 꾹 붙들고 도도도- 소파를 빙 둘러서 그 뒤에 섰어요. 고개를 숙이고 왼쪽 허리를 꼼질꼼질, 오른쪽 허리를 꼼질꼼질. 무언가를 묶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잰걸음으로 달려와 주란이의 앞에 섰답니다. 어라, 방금 전과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는데요?
"다 됐어요! ... 이상해 보여요?"
작아진 주란이보다 조금 아래쪽에서 그녀를 올려보며, 교복 밑단을 살짝 들어 올려 보이는 노을이었습니다. -
43 노을주 (wWs8hBRoLc) 2021. 4. 2. 오후 6:19:19다들 안녕하세요!
>>41 헉... 아쉬워요 안나주ㅠㅠ 저도 토요일날 시간이 애매해서 매번 중간에 참여하는 편이긴 한데. 늦게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시간이 맞는다면 조금은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44 노을-훈련(22) (wWs8hBRoLc) 2021. 4. 2. 오후 6:33:51>>0
"어제 입원했었다는 소식 들었어요. 대체 연구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노을이의 훈련을 봐주시는 선생님이 넌지시 물었습니다.
"... 이걸 제 몸에 사용했거든요."
노을이는 세워진 표적 중에 하나를 중력장으로 쓰러뜨리며 태연하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놀란 표정을 짓긴 했지만, 왜 그랬어요? 라거나 어머머 그런 일이 있었어요? 하고 호들갑을 떨지는 않았어요. 노을이는 선생님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노을이는 신이 나서, 어떤 약을 맞으면 몸이 간지럽거나 뱃속에 벌레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부터 이제는 그 연구소에 가지 않게 됐다는 것까지 조잘조잘 떠들어대었어요.
다 말해버리고 나니까 속이 후련해지는 하루였습니다.
19440*0.97=18856.8
능력 계수 : 18856 -
45 태란주 (GcOFqEm07.) 2021. 4. 2. 오후 6:51:49집 가고 싶어..... 8ㅁ8 답레 더 늦어질 거 같다.. 동생이 밥 먹자고 해서 방향 급 선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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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7:04:33.dice 1 5. = 1
다이스를 돌립니다.
태란주는 잘 드시길 바랍니다. -
47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7:57:46내가 판을 얼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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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름 없음 (wNFfSAWlLg) 2021. 4. 2. 오후 8:01:22퇴근->밥->샤워 루트를 타고 캡틴 갱신이에요!
다들 이제 주말을 즐겨요! -
49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8:03:10다들 어서오세요.
주말을 즐기는 겁니다. -
50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05:12새 판이라는 것을 잊어서 나메도 아무것도 안했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다이스나 굴려보겠어요!
.dice 1 5. = 1 -
51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05:31앗 사람이 있었구낭(머쓱
시현주 캡틴도 안녕하세요!! -
52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05:44.dice 1 6. = 3
1.멍뭉이
2.고양이
3.아르마딜로
4.딸기
5.벚꽃
6.진달래 -
53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06:00다들 안녕하세요!
이제 정우는 아르마딜로 수인인 것이에요! -
54 은하주 (f0x28RMOU2) 2021. 4. 2. 오후 8:06:23머슬! 휘슬! 오아!!!!
.dice 1 7. = 4 -
55 은하주 (f0x28RMOU2) 2021. 4. 2. 오후 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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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8:07:53시현은 그냥 수선화로 쭉 가기로 했습니다. 귀찮았거든요.
느긋하게 일상은 구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 때까지 다이스를 굴릴 수 있는 걸까요. -
57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09:06어서 와요! 은하주! 또 다시 아기가 되었군요!
이벤트는 일요일까지에요. 내일 하는 그것과는 별개로 진행될 거예요.
일상은 지금은 좀 휴식타임을 즐기고 싶기에.. 언제나처럼 아홉 시 이후에.. -
58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09:44은하주 어서오세요!
이제 앞구르기로 이동하는 정우를 보게 되는것인가요?! -
59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11:08어쩌면 온 몸을 둥글게 갑옷처럼 말고 과자 념념념하는 정우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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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8:12:59다들 어서오세요.
둥글게 말고라는 건 귀여워 보이네요 -
6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15:42아르마딜로는 기본적으로 몸을 둥글게 말기로 유명한 동물이니까요.
물론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요! -
62 비나주 (vnBF6523G.) 2021. 4. 2. 오후 8:16:52갱신할게~♡
.dice 1 7. = 2 -
63 비나주 (vnBF6523G.) 2021. 4. 2. 오후 8:17:28.dice 1 2. = 2
1. 진지하게 매운맛 최대로~♡
2. 요즘 매운거 너무 먹었어~♡ 재밌게♡ -
64 주현(천영) - 노을 (Kfhs0UTP/w) 2021. 4. 2. 오후 8:18:26"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학교에서 평안한 티 타임을 갖기엔 이만큼이나 적합한 장소를 찾기 어렵지."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 그가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야옹- 하고 작게 우는 소리가 조용한 공간에 울려퍼졌다. 누가 이 정원을 돌보는 걸까라는 말에, 기억을 되짚어보며 곰곰히 생각하던 그가 답했다.
"나를 제외하면 하늘색 머리카락의 여자아이가 마지막으로 물을 주었지. 아마 원예부일 것이다. 그러고보니 매번 여기서 발레를 추던 아이였는데 요즘따라 오지 않았다. 어디 간 걸까."
수줍음이 많긴 해도 요청을 하면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작은 공연을 열어주는 착한 아이였는데. 그 아이의 땋아서 또아리를 튼 머리 모양은 이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다.
"착한 아이군. 그런 성격이라면 이용하려는 자들도 많을텐데, 무리한 부탁이면 거절하는 게 좋다. 넌 쉽게 호구 잡힐 것처럼 보이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걸."
눈을 내리뜬 그가 찻잔을 들어 잠시 향을 맡다가 입에 대었다. 느리게 목구멍을 넘어가는 따뜻한 온기가 심신을 차분하게 했다. 정적이 정원을 가득 채웠지만, 눈을 감고 느긋하게 정적을 즐기던 그는 고양이가 자그맣게 우는 소리가 정적을 깨뜨리자 다시 눈을 뜨고 노을을 바라봤다.
"저지먼트의 봉사라면 쓰레기를 줍는 일 같은 평화로운 일보다 과격한 일이 많아보이던데, 너는 주로 어떤 일을 하지?" -
6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18:32어서 와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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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18:57비나주 천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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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19:08천영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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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천영주 (Kfhs0UTP/w) 2021. 4. 2. 오후 8:19:31드디어...드디어 답레 하나를 썼다...!(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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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8:20:46비나주도 천영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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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비나주 (vnBF6523G.) 2021. 4. 2. 오후 8:31:09안녕~ 비나가...무려..
"날개 달린 애도 있고, 초능력자도 있는데 왜 인첨공엔 마법소녀 같은 게 없냐? 현실적일 것 같지 않아?"
라고 발언했다가 정말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저녁이야~♡ -
7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34:28마법소녀 비나라니요!
그래서 무슨 복장을 하고 있고 무슨 마법을 쓰지요?! (그거 아냐) -
72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39:05武가 극에 달한 순수 육체파 전투마법소녀가 되지 않을까요..?(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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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8:40:09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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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40:37어서 와요! 찬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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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41:19찬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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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8:41:19찬율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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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8:41:5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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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비나주 (vnBF6523G.) 2021. 4. 2. 오후 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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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45:16자신의 초능력을 마법화시키다니.
하지만 그렇기에 마법소녀로군요! -
80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8:51:24>>78 젠장 잡혔다!
소금이가 그 말을 들었다면 "왠지 그럴듯하군!"이라면서 설득당했을겁니다(!) -
8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8:57:18내일 이벤트는 언제나처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할 예정이에요!
딸기 카페 일상은 허락을 해야할지 고민 중이에요.
만약 한다고 한다면 일요일에서 수요일까지 해서 한 사람 당 한번이란 느낌으로는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
82 지희주 (nC66jGVzQA) 2021. 4. 2. 오후 9:18:35지희주 갱신. :> 좋아, 오늘은 일찍 왔어.
-
83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20:14어서 와요! 지희주!
-
84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9:21:06어서오세요 지희주.
딸기 카페 일상..나쁘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
85 태란주 (dPMjY.iNys) 2021. 4. 2. 오후 9:24:04시현주 미안한데...... 적당히 일상 마무리했다고 해도 될까...
신입이 갑자기 그만둬서 지금 내일 일 때문에 정상 상태가 아니야....... 나중에 다시 올게... -
8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9:26:05그런가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일상은 마무리되었다고 해두겠습니다.
-
87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27:10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힘내세요!
-
88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9:27:36캡틴이랑 시현주 안녕~ 금요일이네. 잘 있었어?
-
89 소금-훈련 (Y6n.29ZDFk) 2021. 4. 2. 오후 9:28:40>>0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아 오랜 시간 끝에 그 책의 번역본을 찾는데 성공했다
"우리말로 나온게 있었거늘, 잔인한 놈들."
미소를 애써 감추며 책의 머릿말, 목차를 넘겨 본문에 진입한지
...2시간 경과.
소금은 20페이지를 읽을때쯤 전날의 자세 그대로 책애 고개를 박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종이질이 좋아서 뺨에 잉크가 묻진 않았다는거?
다음단계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
90 호치주 (A/MUFoC6Yc) 2021. 4. 2. 오후 9:28:51모두 좋은 밤이에요 ( •̀ ω •́ )✧
다이스 막차에요. 계수는 뽕을 뽑았으니(레벨 2 달성이 3일이나 앞당겨졌어요) 이제는 1-5 다이스로. .dice 1 5. = 1 -
91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9:29:48오신분들 어서오세요! XD
-
92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9:30:17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토요일에는 일상돌리기가 힘들 것 같으니. 화인 일상을 구해봅니다. -
93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9:30:52호치주 어서와. 다이스 막차구나...
-
94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33:46>>88 퇴근하고 푹 쉬는 중이에요! 그야말로 프리타임이에요!
>>90 어서 와요! 호치주!
다이스는 일요일까지인데.. 막차를 탄다면 막차를 하셔도 무방하겠죠! -
9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37:19이벤트 일상이라. 돌리수야 있긴 한데.. 천영주가 지금 답레를 잇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시까지 답레가 올라오지 않았으면 손을 들어보겠어요! -
96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40:35..는 답레가 한 시간전에 올라왔잖아?
그럼 텀이 무진장 길다는 이야기일테고! 그럼 제가 손을 들어볼까요? 시현주?
물론 저와 상대적으로 돌린지 얼마 안되기도 했으니 다른 분이랑 돌려보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
97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9:43:35으음... 혹시 10시까지 아무도 없다면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
98 호치주 (A/MUFoC6Yc) 2021. 4. 2. 오후 9:44:27연속으로 7이 나와서 더 돌리면 천벌받을 것 같으니...
시현주랑은 최근에 돌렸으니 일단 보류해야겠네요! -
99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46:23딱히 상관없어요! 지금 찔러도 되고 나중에 찔러도 되고 그런 것이죠! 일상이란!
-
100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9:47:50(쭈글쭈글
.dice 1 7. = 3 -
10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9:51:29어서 와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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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9:52:59어서오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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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05:1110시이니.. 캡틴을 찔러도 될까요?
시현은 수선화 화인인 상태일 것 같습니다. -
104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05:55캡틴이랑 시현주 안녕안녕~~ 몸에 힘이 쭉쭉 빠지네 :3 그래도 이제 꿀같은 주말이다 만세..!!
-
105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07:12그래도 주말이 찾아왔으니까요.
-
106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07:49찌르고 싶다면 찔러도 무방하지요!
물론 이번에는 떡밥같은 건 없지만 털어버리고 싶다면 털어도 좋고요.
정우는 아르마딜로 수인이에요! -
107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09:13수선화이기 때문에 어딘지 붕 뜬 것 같은 느낌일 테니까. 아마 털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선레는 역시 다이스일까요. 원하는 상황이나. 이 상황은 안된다 같은 건 있으신가요ㅡ
.dice 1 2. = 1
1. 정우
2. 시현 -
108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10:02원하는 상황이야 이벤트 상황이지요!
이벤트 상황 아직 한번도 못 돌려봤어요! 그러니까 선레를 가져오겠어요.
어차피 정우가 지금 상황에서 할 만한 것은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
109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10:32저는 크게 원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자유롭게..? 라던가요.
-
110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11:44그럼그럼! 주말이니까 이제 푹 쉬는일만 남은거지 :3 헛 일상이 돌아가는군! (팝콘 와작
-
111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13:17"무거워."
온 몸이 단단한 갑옷처럼 두꺼워진 상태가 된 정우는 괜히 한숨을 쉬었습니다. 전파의 영향으로 화인이 되기도 하고, 어른이 되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더니 이젠 또 수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몸의 특성이나 몸을 말 수 있는 것을 보면 아르마딜로 같은데 왜 아르마딜로인지 애매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습니다. 사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온 몸이 단단해진 것은 좋으나 갑옷처럼 단단해진 비늘 옷은 정우에게 있어 꽤 무거운 무게로 돌아왔습니다.
"졸지에 단련이라니."
자신의 자리에 앉아 볼펜을 잡는 것은 좋았으나 그 볼펜을 잡고 움직이는 것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치 아령을 든 것 같은 기분에 정우는 표정을 찡그렸고 결국 볼펜을 놓았습니다. 왜 아르마딜로가 네발로 돌아다니는지 잘 알 것 같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이어 한숨을 쉬었습니다.
"순찰이라도 돌까. 셀프로."
이렇게 된 이상 몸을 움직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부실 밖으로 나간 후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말썽을 부린 이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있다면 온 몸을 데굴데굴 굴리면서 돌진해서 제압을 시도했을 겁니다.
/
.dice 1 2. = 2
1.그리고 문제아가 있어서 제압모드에 들어가 데굴데굴 굴렀어요.
2.아니요. 그런 건 없어서 그냥 복도를 걸어다니고 있어요. -
112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22:13제가 그림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정우의 지금 모습은 온 몸이 아르마딜로 갑옷 비늘 형태로 덮인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러니까 덩치가 커졌다 이 말이지요!
정우:(대충 무겁다고 불평하는 목소리) -
113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23:35시현은 여리여리해지고, 가냘픈 수선화를 머리에 장식처럼 매달고 옷이 예뻐졌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매우 길어진 데다가 옷이 묘하게 옛날 중국풍이나 한국풍 같이 하늘하늘하고 치렁치렁한 게.. 잘못 입었으면 망했다 같았을지도. 그리고 눈이 노란색, 머리카락 끝부분이 희게 되었어! 같은 건 그나마 눈에 띄는 게 그런 거라서 그랬을까요.
"으음..."
수선화의 선이 신선 할 때 선자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 속세에서 붕 떠 있는 것 같은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복도를 걸어 부실로 가려던 찰나였습니다. 뭔가 두꺼워진 정우부장님이 보이자 멍한 표정으로 손을 흔듭니다.
"강녕하셨는지요 부장님."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꿈을 꾸는 것처럼 몽롱하게 말하며 인사만 하고는 부실로 지나쳐가려 했나요? 이 몽롱하고 신비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어리석은 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dice 1 2. = 2
1. 그리고 문제아가 나타나서 시현을 잡으려 한다.
2. 고양이가 머리카락에 달린 수선화 잎을 뜯어먹으려 한다.
3. 여기서 여명의 타코야끼가? -
114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23:58머릿속에서 문제아 발견하고 굴러서 돌진하는 정우정우 모습이 그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마딜로 정우 귀여워.. 굿즈로 나왔으면 좋겠는걸 :3 (?
-
11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24:21여명의 타코야끼라니요. (동공지진)
졸지에 일상에서 보스님을 공개해야하는건가요?! -
116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0:27:55운동하고 온 찬율주 갱신해요!
일상 돌릴 사람 계신가요? 😀 -
117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28:05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바로 그 문제의 연구실로 처들어가서 빨리 어떻게 좀 해보라고 따져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다시 하반신과 상반신에 힘을 꽉 주었습니다. 아르마딜로 같은 단단한 갑옷은 좋지만, 역시 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 차라리 이대로 볼링공처럼 굴러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나 애써 꾹 참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보이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목소리로 보아 시현임이 분명하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저긴 저기대로 또 변했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정우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강녕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너도 변했구나. 하긴 안 변한 이는 없는 것 같지만."
대체 이 전파는 무슨 전파이길래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어 정우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무슨 증폭장치라고 들은 것 같긴 했는데 뭘 어떻게 증폭해야 사람의 외관이 변하는지 알 수 없어 필시 어떤 능력자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아무튼 고양이가 노리는 것 같은데 괜찮아?"
가만히 바라보던 정우는 살며시 온 몸을 둥글게 말면서 점프했다가 땅으로 착지하며 쿵 소리를 냈습니다. 아마 고양이 정도의 동물이라면 깜짝 놀라 도망치려고 했을 겁니다. 이어 원래대로 몸을 돌린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안 아파서 더 신기하네. 역시 아르마딜로의 갑옷이구나. 가볍다면 이건 이거대로 괜찮은데." -
118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30:55어서 와요! 찬율주!
30분 일찍 왔으면 저나 시현주가 돌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천영주도 있고 해서 멀티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불금이니까 기다려보면 돌릴 수 있는 이가 있을지도 몰라요!
>>114 그 굿즈. 제가 혼자 주문 제작해서 잘 가지고 있고 싶...네요. (눈물) -
119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0:33:35>>118
안녕하세요! 레주😀 불금 존버 갑니다..! -
120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35:06"네에. 변하였답니다. 어쩐지 이젠 아무것도 상관 없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얼굴을 살짝 감싸며 수줍은 것처럼 후후 웃으면서 잠깐의 이야기를 나눌까. 같은 생각을 하지만 그것도 아무런 감흥 없는 무언가일 따름입니다.
"아아.. 고양이.."
"상관없어요. 뜯어먹으면 그 아이가 죽을 뿐이지 제게는 하등 문제될 것 없는 일이니까요.."
죽음을 말하는데도 여전히 희미한 미소를 더한 멍하고 안개낀 것 같는 얼굴이었지만 정우가 쿵 하고 착지하며 소리를 내자 조금은 인세에 있는 것 같이 차분해졌을 겁니다.
"아르마딜로인가요? 구가 되어 굴러다닐 수 있다면 그것도 참 기기묘묘할 따름인 말씀이네요"
아르마딜로인지 확언하는 말을 듣고 나서야 아르마딜로네요.라는 말을 하며 뭔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바라봅니다. 사실 별 생각은 없었을 거에요. 그저 눈치없는 것 같고, 사람들의 혼탁한 소리를 나와 상관없다며 그저 달관하는 것처럼 보여질 뿐. -
12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35:20조금 고민을 했는데 이벤트 상황과는 별개로 일요일에서 수요일까지 딸기 카페에서 일상을 돌릴 수 있도록 할게요!
한 사람당 한번으로 할까 했지만 너무 제약이 큰 것 같아서 그냥 자유롭게!
그냥 가볍게 수다 떨면서 친해자지 프로젝트라는 거예요! -
122 태란주 (dPMjY.iNys) 2021. 4. 2. 오후 10:36:33수습 끝....
-
123 태란주 (dPMjY.iNys) 2021. 4. 2. 오후 10:36:45잡무 처리하고 올게....(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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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0:37:03다녀오세요 태란주..😥😥
-
125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37:54찬율주 어서와~~ 텀이 좀 있어도 괜찮다면 내가 손 들어볼게!
-
126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38:15다들 어서오세요.
-
127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0:38:32>>125
좋아요!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찬율
2-세화 -
128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0:38:55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세수만 하고 바로 쓸게요!
-
129 노을주 (nyoys/APfw) 2021. 4. 2. 오후 10:38:57어? 무슨 프로젝트라구요? (캡틴 놀리기 ㅋㅋㅋㅋㅋ)
신나는 금요일 저녁이에요!
천영주가 답레를 주셨구나. 찬찬히 이어올게요! -
130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38:59"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진 모르겠지만 저지먼트로서 조금 부적절한 발언 아니야?"
마치 뭔가가 죽어도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우로서는 조금 부정적으로 여겨졌는지 정우의 눈썹이 살짝 찡그러졌습니다. 물론 저지먼트라고 해서 완벽한 도덕성을 지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었나 정우는 생각합니다.
"모습이 바뀌었다고 해서 성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나도 몇번을 체험해서 알고 있긴 한데 너는 성격도 변한거야? 아니면 그런 성격이야?"
가만히 물어보던 정우는 곧 고개를 저었습니다. 하긴 따져보면, 자신이 잔소리를 할 사안은 아니었습니다. 개개인의 생각이나 사고 방식까지 자신이 바꿀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자격 또한 자신에겐 없었습니다. 한편 들려오는 말에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굴러다닐수야 있지만 어지러워서 별로야. 몸을 둥글게 말아도 감각은 그대로 느껴지거든. 물론 잠깐이라면 괜찮지만 계속 굴러다니면 어지겁거든. 아무튼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어야 할텐데. 아무튼 여기까지 오면서 난동이 벌어지거나 하는 것은 못봤어?"
어차피 이왕 이렇게 나온 것, 그런 것이 있다면 바로 굴러서라도 갈 생각인 듯 보입니다. -
131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39:11태란주도 어서오고 힘내..!
>>118 아앗 혼자서만 독점하다니~~ 근데 어째서 눈물인거야 :0 (토닥토닥
>>121 오케이 확인~~ 딸기카페 일상이라니 아주 좋은걸~~!! -
132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40:01너무 고생이 많아요! 태란주. 그리고 힘내요!
그리고 노을주는 어서 와요! 오타. 오타는 필터링 해주세요! (눈물) -
133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40:36노을주도 어서와~~ 맞아 신나는 금요일이야 X3
>>127 상황! 이벤트로 돌리고싶다면 이벤트상황도 좋고 그 외에 뭐 순찰이라던가 이거저거 다 괜찮아 :3 기다리고 있을게~! -
134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41:01>>131 그야 그런 굿즈를 만들기 위해선 전문점에 가야할텐데 제 주변에는..(눈물)
그러니까 저의 망상속으로만 간직하고 있겠어요! -
135 노을주 (nyoys/APfw) 2021. 4. 2. 오후 10:41:22히히히 캡틴이 귀여워서 놀려보고 싶었어용🥰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136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48:09"음.. 저지먼트로써는 조금 부적절한 발언이었나. 미안해요 부장님."
몽롱해지는 기분이라서 대충 말하다 보니 섞였나 보네. 라고 중얼거리며
"그렇지만 독 있는 건 그저 방위본능일 뿐인걸요."
뜯어먹으라고 둔 게 아니기에 뜯은 쪽이 나쁜 거에요.라는 별로 주장할 만한 건 아닌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가 원래 그런 성격인지. 변한 성격인지에 대해 물어보자 조금 침묵하다가... 침묵하다가...
"좀 더 몽롱해지고 사람에 대해 멀게 느껴지는 건 변한 거지만. 죽어도 상관없다는 건 원래를 강화시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겉으론 잘 안 드러내니까요. 음. 그래도 좀 봐주세요. 사람의 물건에 담긴 마음 깊은 곳을 먹으면 조금 그러니까요. 라는 해석하기 어려워보이는 말을 하고는 난동 이야기에
"모르겠어요."
난동이 일어났어도 그냥 아무것도 못 본 것처럼 지나갔을 테니. 시현에게 묻는 건 별로 좋은 게 아니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실제로는 난동은 없었다는 거일까요? -
137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0:52:18>>134 앗 아앗 고런거였군 :3.. 나, 나도 망상으로 정우정우 굿즈 1억개 가지고 있을거야~~!! (?
-
138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52:24"못 들은 것으로 할게."
저 발언을 누군가가 트집을 잡으면 정말로 곤란해질지도 모르겠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한 조직인만큼 누군가가 들었으면 여러모로 곤란할지도 모르는 발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은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무튼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곧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일테니 그에 안심합니다.
"아무런 일도 없다고 봐도 되겠지? 애초에 순찰 시간이 아니니까 주변에 너무 관심을 쏟을 것은 없을테고, 문제가 생긴 곳이 있다면 필시 보게 되고 듣게 되었을테니까."
그것보다 평소보다 멍한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잠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가만히 시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보다 괜찮아? 평소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 몸이 안 좋으면 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저지먼트 활동이 힘들다면 말이야. 무리하게 활동하다가 다치거나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그게 더 문제거든."
문제가 있으면 쉬어도 좋고, 없으면 무리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가만히 시현을 바라봤습니다. -
139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0:52:35다들 어서오세요. 굿즈..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무리입니다.(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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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0:53:011억개. (동공지진)
한개당 1000원이에요! 고객님!! -
141 찬율 - 세화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00:26"...."
전에 있었던 4인방과의 싸움.. 그 중에서 붉은머리의 남자랑 나랑 붙었었지. 하지만 풀파워로 공격해도 반격을 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맷집이 상상이상이고... 파워는 나보다 당연히 약하지만, 꽤 위력적이었어. 결국 그 남자와 나의 신체적 능력은 사실상 동급.
비슷한 파워와 맷집이면 과연 어떤 요소가 승부를 내는가? 근성? 이건 만화가 아니다. 비슷한 피지컬이면 '기술'의 우위가 승패를 결정한다. 지금까지 너무 안일했어. 능력으로 공격하면 누구든 다 쓰러지니깐 기술을 등한시 했단 말이야.
"쉬이-!"
능력을 사용한 상태여도 짧고 간결하게 주먹과 발을 뻗고, 스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상대의 움직임을 무작정 '예측'만 하지 말고, 내가 '유도'를 하며 싸움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된다.
"늦겠다.."
체육관에서 정신 없이 운동을 하다가 오늘이 순찰을 하는 날임을 잊다가 다시 떠올랐다. 대충 땀을 닦고,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지로 갔다. 바람 때문에 뜨거워진 몸이 점점 식는 느낌이라 묘하게 기분이 좋네.
"나 왔어. 겨우 도착했네!"
헬맷을 벗고, 오토바이에서 내린 뒤에 가방에서 완장을 꺼내고 팔에 차며 오늘의 순찰조에게 인사를 한다. -
142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00:54어서오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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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02:26"아. 못 들은 거에요?"
다시 말해줄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으로만 남았고, 다시 말하지 않은 건 좋은 행동입니다. 화사하게 웃는 표정을 하면서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합니다. 그래도 저지먼트라서 소란이 일어나면 봐버리게 말아요. 일까.
"아마도 수선화라서 꽃말이나 이미지같은 거에 영향을 받는 걸지도 몰라요?"
것도 아니라면 반쯤은 식물이 되어서 수선화 안의 성분에 영향을 받아서 그럴지도 몰라요. 라고 답지 않게 말하는 표정은 꽤 멀쩡해 보였을지도.
"수선화는 독초거든요. 양파랑 헷갈리면 망해요. 은방울꽃보다는 덜하다지만."
아닌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라고 말하면서 저지먼트 활동은 좋다고 말합니다. 무리한 적은 없다는 말을 하지만.
"악몽을 꿀 뿐이니까요.."
진짜 못됐어. 악몽에서 매도라던가 심한 말을 퍼붓는다니까요. 그게 문제일까나. 라고 가볍게 말하고 있었슴니다. -
144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06:59>>139 무리인건가.. 시현이 외모라면! 엄청 진짜 참트루 레알 잘 팔릴거같은데! >:3
>>140 개당 1000원..? 1억개면 1000억원.. 그렇게 망상속의 나는 파산하고 마는데.. (?? -
145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07:20"그렇다면 나도 더 말은 안할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아는 법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현을 오늘 근무에 넣을지는 또 별개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서류 쪽으로 부탁을 해야할까 생각을 하며 정우는 힘겹게 팔을 올린 후에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낸 후에 오늘의 근무표를 바라봤습니다. 일단 굳이 바꾸진 말고 조금 상황을 지켜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다시 힘겹게 팔을 들어올린 후에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넣었습니다.
"그게 문제 아니야? 하긴 여섯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니 별 문제는 없나."
그 여섯 시간이 문제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몇 번을 겪었을테니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보다 평소보다 혼잣말이 조금 더 많아보인다고 생각을 하며 또 다시 정우는 시현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으나 더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저지먼트 생활은 괜찮아? 이학년이라고 해도 힘든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 그대로 건의사항이 있으면 말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들어줄 순 없었습니다. 자동문처럼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또 모를까. -
146 노을-천영 (nyoys/APfw) 2021. 4. 2. 오후 11:07:38>>64
노을이의 입에서 호구처럼 보이나는 말이 툭 튀어나올 뻔했지만, 목구멍 끝에서 겨우 말을 참았어요. 그리고 차를 다 마셨다는 듯이 찻잔을 살짝 옆으로 밀어놓은 뒤에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가볍게 턱을 괴어 주현과 얼굴을 조금 가까이했습니다. 노을이의 눈동자가 약간 작아지고 탁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주현 선배의 말이 악의적으로 들리지는 않았지만요. 노을이는 그렇게 순진한 아이가 아닌데, 주현 선배가 참 예쁘게 봐준 것 같아요. 이어지는 질문을 들으면서 노을이의 고개가 우로 약간 기울어져요.
"아직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딱히 맡아서 하는 일은 없네요. 요즘 하는 일이라면 열심히 훈련하고, 가끔 교외로 봉사를 나가는 것 정도예요. 말씀처럼 과격한 일은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노을이는 눈꺼풀을 곱게 접어 눈으로 웃으면서 말을 아꼈어요. 여명이나 스킬 아웃에 관련된 일들은 외부에는 비밀로 부쳐지는 것 같으니까요. 천영의 눈을 또렷이 바라보는 노을이의 눈동자가 약간 가늘어져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호구처럼 보이나요?"
역시 궁금한 건 참지 못하겠으니까요.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조금 강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입 밖에 내는 노을이었습니다. -
147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07:39그러니까 한 개로 만족을 하는 거예요!
그럼 파산할 일도 없어요! -
148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08:39금요일인데 이렇게 시간내기가 힘들었다니...
하지만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다이죠부! -
149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09:51어서오세요 소금주😀
-
150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11:15그래요! 내일이 토요일이니까요!
서로 힘내서 푹 쉬는거예요! 소금주! -
151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12:40이래서 일상 예약같은게 현실적으로 힘든거였군요(오열)
-
152 노을주 (nyoys/APfw) 2021. 4. 2. 오후 11:13:14아차차... 다이스!
.dice 1 7. = 5 -
153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13:36"으음. 그런가요. 자신의 몸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아나요?"
대부분은 그렇겠지만... 시현은 조금 다르려나? 하지만 그런 걸 대놓고 말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에요. 본인이 인간불신에 혐오 직전인 것도 말하지 않으니까.
"여섯 시간이란. 한도가 있으니까요.."
그동안 독에 중독되어 죽어버리진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하는 건지. 그냥 여섯시간동안 즐기기로 한 건지란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현의 표정은 매우 편안하고도 몽롱한.. 조금 취한 느낌이었을까.
"저지먼트 생활은 괜찮아요"
건의사항이 있으면 말하라는 물음과도 같은 말을 듣고는 후후 웃으면서 괜찮다는 말만 하면서 뭔가 필요한 게 있다고 해도 직접 말할 타입은 아니죠.
"그러고보니까. 모종을 몇 개 사서 햇빛 잘 드는 곳에 길러봐도 되나요."
잘 기르는 사람은 베란다 한 면에 잔뜩 기르고 있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지만 진지한 건 아니고. 장난스러운 말인가 봅니다. 진짜 허락한다면 사서 잔뜩 기르려 하겠지만.. -
154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13:52아무래도 당일 자신의 일정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당장 저만 해도 쉴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일요일에 또 나갔다 올 예정이기도 하고요.
내일도 솔직히 일정이 어찌 될진 모르겠네요. 저녁에는 물론 집에 있긴 하겠지만요! -
155 노을주 (nyoys/APfw) 2021. 4. 2. 오후 11:14:15소금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
156 태란 - 훈련 (dPMjY.iNys) 2021. 4. 2. 오후 11:14:29>>0
태란은 지그시 거울을 내려다봤다. 아니, 거울 모습을 한 무언가일지도 몰랐다.
"......"
머릿속으로 연산식들을 떠올리면서 입을 열어 벙긋거렸다. 수 차례, 벙긋거림은 끝났고 그는 그대로 손을 들어서 거울을 깨뜨렸다.
와장창, 소리와 함께 깨진 거울을 그는 말 없이 내려다봤다. 이대로는 안 되었다.
//잡무... 끝....!!!!!!! -
157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14:33으어 .. 갱신임다
-
158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15:15찬율주 노을주도 안녕하세요!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안정적인 관정/일상이 가능..! -
159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16:31어서오세요 범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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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노을주 (nyoys/APfw) 2021. 4. 2. 오후 11:16:32태란주 범수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은 멀티를 돌릴 기력이 아니기때문에...👶 -
161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16:58태란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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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17:02좋은 밤임다 다들 . 기운 차기도 하셔라 . 일상이 대체 몇 개가 돌아가고 있는 검까 ( 휘둥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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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17:42태란주 범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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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17:56"뭘 기르겠다는거야?"
갑자기 햇빛 잘 드는 곳에 길러봐도 되냐는 물음에 무엇을 기르고 싶냐는 질문을 정우는 던졌습니다.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니라면 딱히 뭘 기르고 싶다라는 말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모종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식물이라고 추측할 뿐이었습니다.
"개인 화분 하나 정도야 책상에 두고 기르는 거야 상관없어. 하지만 대량으로 기를 거라면 여기가 아니라 온실에 가. 원예부라던가 있을 거 아냐."
물론 식물이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은 화분을 두게 하는 것은 또 애매한 일이었습니다. 그럴 것 같으면 부실이 아니라 온실이 조금 더 조건이 좋을 거라고 정우는 생각하며 그렇게 제안했습니다.
"사고 난 후에 영수증 끊는 거 잊지 마.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지원해줄 수 있으니까. 명분이야 대충 정서적 함양을 이야기하면 통하겠지."
결국 매사, 그 어떤 것이라도 명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16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18:44어서 와요! 범수주!
>>158 열시전에 왔으면..(눈물) 아무튼 저도 천영주 일상이 있다보니 이 이상 멀티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
166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18:57태란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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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19:58관전도 괜찮아요!(?)
보니까 지금 일상 여러개가 돌아가고 있으면 관전할 사람도 있어야 하는 법(?) -
168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20:18다들 어서오세요. 멀티 일상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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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22:11오늘은 손이 비어서 일상 가능하지 말임다 . 하시겠슴까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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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24:38"어... 몰라요"
대충 동영상 사이트 보며 봤다는 말을 하면서 여러가지 식물.. 이라고 말하다가 식물을 읽어보는 자신으로썬 그다지 못하겠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은 건지 잠깐 말이 없어졌습니다.
"아하하. 진지하게 기르겠다는 건 아니지만요.. 기숙사에서 길러보고 부실에 몇 개 가져다놓을까나요"
농담이라는 것처럼 말하고는 명분이라는 말에.. 조금 고민하다가.
"소정의 간식조..? 손 닿는 곳에서 따먹을 수 있는 신선한.."
대체 왜 그게 그렇게 되는 거지. 대충 아무렇게나 말하는 모양입니다. 그거랑 별개로 모종을 사서 기르는 건 꽤 메이저한 재배법인 모양입니다.
"사실 이미 10개 주문해서 기숙사에 올 예정이라는 사실."
왕창 나오면 부장님에게도 한 바구니 줄게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여기서 진실은 10개 주문했다는 거 뿐일까? -
171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26:08>>169 시트보고왔습니다. 시작해볼까요 제 세번째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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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세화-찬율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26:21순찰을 돌기 전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출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나와있던 나는 멀리서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에 소떡소떡을 들고서 마중 아닌 마중을 나왔어. 저지먼트에 오토바이라. 언제 봐도 적응이 안 되는 광경이지만, 헬멧 등의 안전장비를 잘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가면서 운전한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 게다가 같은 학년이니까.. 면허증도 일찌감치 따 뒀겠지.
"아, 왔구나. 적당한 시간에 잘 도착했어."
생각을 마친 나는 너의 인사에 손을 흔들어 화답했어. 겨우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늦진 않았으니까 그걸로 된거 아닐까. 마침 적당히 간식거리를 사먹을 시간도 벌어주었고. 나는 이미 완장을 팔에 차고 있었는데도 완장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다, 뒤늦게 내 팔에 있는 완장을 발견하고 헛기침을 해. 이쯤 되면 무신경함을 넘어서서 심각한 건망증이나 기억상실증이 아닐까. 원래 이걸 찾고 있던 척 오늘 순찰코스가 적힌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눈으로 슥 훑어보았어.
"오늘 순찰 코스는..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네. 그 대신 불량배 패거리로 보이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러니까, 언제 어디서 불량배들을 마주칠지 모르니까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지. 순찰을 도는 곳이 늘 그렇듯이 일반인들의 눈에 잘 띄이지 않는 인적이 드문 거리들이니까. 운이 좋으면 무사하겠지만 재수가 조금 없으면 불량배에서 그치고, 재수가 아주 터져버리면 여명과 마주할 가능성도 있을거라고 봐. -
173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27:19>>171 그렇다면 .. 선레 다이스를 소환한다 ! 사몬 !
1 . 소금
2 . 범수
.dice 1 2. = 1 -
174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28:01소금태란범수주 어서와~~!
-
175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28:52"아무리 생각해도 기숙사나 부실에서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소정의 간식조라는 말에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이 정우는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딸기라도 키울 참인건지. 하지만 딸기는 화분에서 기르는 것보다는 온실에서 기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다른 과일을 맺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작은 것은 기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열매를 맺는 것을 키우려면 비료나 햇볕, 물의 균형이 잘 맞아야할테니 아무리 생각해도 부실에서 기르기엔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나는 딱히 안 줘도 되는데. 준다고 해도 잘 기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원예부에게 맡기는게 어때?"
자신에게 준다는 말에 정우는 고개를 가만히 저었습니다. 애초에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만큼 화분을 받아서 키우는 것은 조금 힘들다고 판단한 탓이었습니다. 물론 굳이 준다면 하나 정도는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조금 곤란하다는 듯이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여명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너희들은 더 이상 그 사건에 발을 들일 생각은 없지만 나는 아니거든. 퍼스트클래스이기도 하고, 부장이기도 하니까. 안티스킬이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가야하고.. 아무튼 그래서 당분간은 조금 바쁠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부원들을 끌어들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176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29:29선레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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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29:44예아 - 조은 밤임다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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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윤지희 (OQz6z4xQtg) 2021. 4. 2. 오후 11:29:44>>0 좋은 점은 레벨 1까지 올라 왔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제대로 된 초능력자라고 불리기엔 한참 멀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의 외국어 능력에서 인네이트 폴리글랏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극히 적었다.
어쩌면 그들에 내게 거짓말을 했는지도 몰라. 처음부터 내게 초능력같은건 각성 되지 않았고, 그저 나를 언어 박사로 만들려는 속셈인 것이지.
그렇게 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인첨공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둡고 음침한 곳이 아니라고. 사실은 온전한 선의에 의해 초능력은 부여되었으며 거기에는 어떠한 과학 기술도 접목 되지 않은, 이것은 그저 신이 행하는 기적이라고. 이게 얼마나 끔찍한 말이니?
좋아. 오늘자 헛소리는 여기까지. 충분한 환기가 되었어.
"그럼 다음 책이나 더 읽을까."
완독을 마친 책을 옆으로 밀어 치우고는 네크로노미콘 원서를 꺼내 펼쳤다. -
179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11:30:13다들 어서와.
-
180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11:31:02.dice 1 7. = 6
그리고... 시간 지났으니 다이스! -
181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31:08>>178 어서오십셔 지희주 .. 근데 무슨 원서라구요 ? ( 눈 비빔 )
화분에 기르는 딸기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기는 함다 -
182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31:29네크로노미콘 원서라니요?!
대체 무엇을 공부하는 것인가요! 지희는! -
183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31:31>>176 뭐든 괜찮지 말임다 . 잡식이니까 (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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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31:48세화주 지희주도 안녕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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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32:19>>181 기를수야 있겠지만 아마 열매가 맺혀도 상당히 작을 거예요. 맛이 별로라던가 식으로요.
물론 정말로 잘 기르면 엄청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186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11:33:24해산물 손질 법을 익히고 있지 물론. 후후.
ㅋㅋㅋ 농담이구. 일부러 이해하기 어려운 책을 보면서 미지의 대화에 공부하는 중이야. -
187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34:53>>183 확인했습니다 빠르게 평범한 선레를 가져오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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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35:17딸기를 기른다거나.. 그치만 딸기가 그나마 덜한 느낌입니다. 다른 것들은 나무 수준이라고요? 레몬이라던가. 아보카도라던가. 키위라던가. 호기심은 있어서 기르고 싶지만 그나마 적당한 걸 고른 걸지도 몰라요? 아니 이게 아닌데.
"기숙사에 채광이 안 든다는 거인가.."
납득합니다. 아닌가. 채광은 잘 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르겠다니. 그래도 시현은 매일 연습하고, 습관성으로 사이코메트리를 쓰니 의외로 뭘 키우는 거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시현 자신이 동물을 기르는 건 질색해서 답은 식물뿐인가(응?) 안 줘도 된다는 말이나 원예부에 맡기라는 말에 조금 오해가 생긴 건가? 싶지만 정정하지는 않고 정우의 말을 얌전히 듣고 있습니다.
"으응... 여명을 조사하는 거.."
"예감이지만.. 만나게 될지도?"
어떤 방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말하는 시현은 좀 제정신을 차린 것처럼 조금 흐릿하던 목소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감은 별로 안 좋지만? 막 민들레 화인이었다면 신탁 같은 걸로 감이 엄청 좋아졌을지도 모르지만요?"
이라는 말을 하는데. 역시 장난스러움이 있는 게 낫습니다. 아까는 정말로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고요? -
189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38:26딸기.. 화분에서 길러도 먹을 만하더라고요. 제가 기른 건 아니고 아는 분이 기르는 걸 봤는데. 품종이 좀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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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39:11"그런 일이 있으면 늘 그랬듯이 도망치라는 말밖엔 할 수 없어. 그 녀석들과 정면 승부하려고 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녀석들과 정면 승부를 피하라는 말은 이번에도 단호하게 정우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충돌이 있었어도 피해는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란 법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 여명과 혼자서 충동했을 때 그들이 사용하는 능력을 직접 봤기에 이후에는 정말로 위험할지도 모르겠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어째서 레벨3~4 정도의 능력을 그들이 사용하는진 알 수 없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D프로젝트도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어쩌면 이건 생각보다 큰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기에 정우는 다른 이들이 깊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사건은 안티스킬에 넘어갔어. 더 이상 저지먼트가 손 댈 일이 아니야. 물론 관련으로 너희들도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조만간에 소집을 하긴 하겠지만..."
오히려 그게 잘못된 생각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정우는 잠시 입을 다물었습니다. 오히려 이것 때문에 더 끼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나, 그래도 이들은 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내 정우는 한숨을 내쉬면서 무거운 어깨를 들어올리다가 다시 내리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니. 말은 그때 할게. 아무튼 이후로도 여명과는 가능하면 엮이지 마. 알았어?" -
191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40:0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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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찬율 - 세화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41:21"그래? 다행이네."
사실 2년 전부터 봐온 세화라는 애는 좀 늦어도 딱히 뭐라고 할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늦장을 부리면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예의가 아니니깐 좀 빨리 달렸다. 물론 교통법규를 어길 만큼은 과속을 하진 않았어. 어기다가 교통담당 안티스킬한테 잡히면 저지먼트에다가 먹물을 붓는 거나 마찬가지니깐..
"불량배? 이거 좀 피곤하겠네."
사실 찬율은 양아치 같은 인상과 싸움실력과는 별개로 누군가를 패거나 혹은 치고박고 싸우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 단지 필요에 의해서 필사적으로 죽을 각오를 하며 싸울 뿐이지, 싸움 자체를 즐기는 호전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혹여나 불량배 패거리를 마주하면 내가 싸워도 될까? 전에 그 이상한 4인방 중에서 내가 붉은머리 아재랑 붙었잖아. 그 뒤로 깨달은 게 있어가지고, 혹여나 다시 싸울 걸 대비해서 연습 좀 해두려고."
불량배들도 다 천차만별이니깐 얼마나 위협적이냐 혹은 강하냐는 예측하지 못하지만 능력은 안 켜두고 싸워볼려고.
"일단 순찰하자." -
193 범수주 (qRbMNduBAw) 2021. 4. 2. 오후 11:41:23아예 품종이 다른 건가 .. 어서옵셔 이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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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41:31지희주 어서와~~ 네크로.. 으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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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42:11이도주도 어서와 반가워~~!! 모카고에 온것을 환영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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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42:44신입이 왔군요! 어서 환영해주도록 하죠! 어서 와요! 이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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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43: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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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43:29안녕하세요 범수주! 안녕하세요 세화주!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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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43:52신입분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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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희주 (OQz6z4xQtg) 2021. 4. 2. 오후 11:44:21이도주 안녕.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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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44:30안녕하세요 캡틴! 안녕하세요 찬율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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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45:09안녕하세요 지희주. 늦은 시간인데 인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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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46:09"응. 역시 부딪히는 건 피하는 게 나아."
그렇지만 나는 다른 이들을 말릴 순 없어? 라고 말하면서 빙글빙글 웃습니다. 단호한 말에 따르긴 하겠지만 다른 이들을 말릴 힘은 없다는 말은 진짜입니다. 물론 접근해서 읽은 다음에 본인의 무게중심을 관절기 같은 걸로 빠르게 제압은 가능하지만 여명은 위험한 걸 잘 알잖아요?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그치만 다시 어쩔 수 없이 습격같은 거나 다른 사건인 줄 알았다가 엮이게 되면 부장님에게 하루동안은 딸기탈을 씌워버릴거야."
그다지 진지한 말은 아닌가 봅니다. 여명과 안 엮이면 안 엮이는 거지. 같은 생각으로 그렇죠. 그래도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잘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안 엮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느긋하게 말하면서 부실로 갈거에요? 라고 시현은 정우에게 물어봅니다. 이 옷은 불편해.. 같은 느낌으로 부실에 박혀있으려 할지도 모릅니다. -
204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46:45신입분도 어서오시고.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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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49:41.dice 1 7.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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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정우 - 시현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50:33"그러면 내가 막을게."
습격이나 다른 사건으로 엮인다면 그것까지 뭐라고 할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막을 수밖에 없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저지먼트의 부장. 비록 '원하지 않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부장의 자리에 앉은 이상 그 책임을 다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책임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정도니까. 차라리 아지트라도 알아내면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다 박살내버리고 싶지만 그럴 순 없으니까. 그래도 안티스킬도 있으니까 더 위험한 일은 없을거야."
적어도 그렇게 믿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애써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머지 않아 곧 건조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니. 셀프로 순찰이라도 돌려고 나온거야. 그러니까 좀 더 돌아봐야지. 너는 들어가려고?"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시현을 바라봤습니다. 물론 좀 더 있고 싶다면 있어도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만약 시현이 부실로 간다면 자신은 그 상태에서 몸을 말아서 데굴데굴 굴러갈 생각이었습니다. 계단? 별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갑옷은 그 충격조차도 없애주는 탄탄한 것이었기에. -
207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50:52아니. 이 신입 분. 오자마자 계수가 늘어난다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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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소금-복도 (Y6n.29ZDFk) 2021. 4. 2. 오후 11:52:01저지먼트 업무가 과격한 불량배 진압, 아니 불량배를 과격하게 진압(사실 이게 목화고 저지먼트가 주목받는 원인이기도 하다만)과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교내 학생 올바른 품행 지도 등 많긴 하지만 지급받은 물품들을 저지먼트 부실로 옮기는 일 또한 누군가가 해야할 일.
"이건 순찰처럼 2인1조로 들게 하는게 아니었나."
무게 자체는 들만했지만, 물품이 들어있는 상자가 큰데다가 도대체 어떻게 취급되고 있었길래 약간의 충격에도 찢어질듯한 상태였기에 들고 있는 동안에 조금만 자세가 흐뜨러져도 위태로워보인다
그러나 현재 저지먼트 내에서 시간이 되는 사람은 소금 한명이었기 때문에 별수없이 조심스럽게 상자를 들고 갈지자 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간다 그러나...
"...하."
그런 불길한 걱정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살짝 복도 창가쪽을 스치는 순간에 몸을 움찔거리자마자 상자에서 투두둑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한쪽이 찢어지며 안에 들어있던 손전등, 진압봉, 미개봉 완장, a4용지, 야구공 등등 알만한 물품들이 그대로 바닥으로 쏟아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야 말았다
"!@#$%^&*(..."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중얼거리며 홧김에 마지막으로 떨어진 야구공 하나는 분노의 발차기로 멀리 날려버렸다. 아니 부실 물품으로 이런걸 주문한 작자는 대체 누구인건가! 그 반동으로 발가락만 욱씬거릴 뿐...
잠시 후 야구공이 벽에 튕겨나와 다시 굴러오는게 보였고 곧이어 누군가의 발소리가 가까워지는게 들려온다
//상황 정하느라 오래걸렸습니다 제셩합니다... -
209 이도주 (0mZefv7Z5Q) 2021. 4. 2. 오후 11:52:41안녕하세요 시현주!
177,566이 되었어요... :3 -
210 소금주 (Y6n.29ZDFk) 2021. 4. 2. 오후 11:52:46이도주 어서와요! 잘 부탁드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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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53:26그래도 한번 훈련하면 레벨 0 특권으로 10%가 팍팍팍!!
아무튼 이도주는 상대적으로 늦게 오신 분인데 혹시 우리 모카고 설정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신가요? 일단 스토리는 다이제스트에 있어요! 간략한 정리지만요! -
212 시현-정우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55:27"음.. 그래요.."
애매하게도 시현에게 물리력이란 참 드문 것이었으므로. 막아준다면 막아주는 걸 감사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별로 좋아하진 않겠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는 거죠. 안티스킬도 있으니까 라는 말에는 조금 고개를 기울이는데. 그건 저번 날개달린 소녀에 대한 것 때문이었을까요.
"셀프로 순찰이라.. 열심이네요 부장님."
저는 그렇게 열심이진 못할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고는 들어가려고? 라는 질문에.
"그렇죠.. 들어가봐야겠네요."
요즘 들어서 잠잠하기는 한데. 매도와 증오를 쏟아붓는 게 있으면 피곤하다니까요. 같은 말을 하고는 부실로 들어가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는잠깐 멈칫하고는 시현은 정우가 굴러가는 걸 상상하지만 설마 그러겠냐고 생각했을 겁니다. 나중에 정우를 읽는 게 가능할 때 그 정보를 얻는다면 정우를 빤히 쳐다볼지도?
//막레일 것 같네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
213 윤하 - 지희 (bVkHED39TY) 2021. 4. 2. 오후 11:55:44"뭐, 문제 생겼던 그 연구소님이 해결하시는데엔 며칠 좀 걸릴거라고 하던데.... 예상하기론 요번주 안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거라던가? 확실하진 않지만~"
이런 말 하면 정신나갔다는 소리밖에 못듣겠지만 솔직히 이런 일도 나쁘지 않았다.
만날 벌어지면 역시 좀 물리겠지만 그래도 이런 해프닝님도 좀 일어나줘야 하는거 아니겠어? 마침 만우절이라고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자니 스케일이 크긴 한거 같지만 아무렴 어때~
흠.... 그러고보니 까망언니가 꼬꼬마일 때는 어땠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걸? 분명 그때도 귀여웠을 거지만, 모름지기 진정한 실험정신이란 건 결과가 예상이 된다 해도 일단 시도해보는 법이었다. 그러다가도 예외적인 상황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으니까,
가만.... 그러고보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현실왜곡으로 겉모습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지만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거? 이형계라던가.... 그런 능력은 없지 않나 싶었지. 가령 뿔이 달린다던지.
아니면.... 이것 또한 그런 '예외' 중 하나인 걸까? 어느쪽이든 궁금한것 천지란 말씀이야?
"에이~ 농담두 참? 물론 그런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 왜 그런거 있잖아, 그 인륜적으로 거시기.... 부끄럽기도 하구!"
설령 가능하다 해도 좀 부끄러운건 어쩔수 없지 뭐!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이나 옷 뜯어서 달여먹는 거나 마찬가지니깐,
...뭔데 크리피하게 느껴지냐. 이거 쫌 에반데,
"음.... 대충 2~3일 남짓 되었을걸? 사실 뭐 이상할 것도 없잖아~ 인첨공인데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법이지 뭐!"
내심 궁금한듯 들어오는 질문에 살짝 고개가 기울여졌다. 그러고보니 내가 이렇게 지낸지 얼마나 되었더라? 너무 대수롭잖게 넘어가서 날짜를 센다는 개념조차 없었지.... 조금은 이런 이변에도 신경을 써야 할텐데 말야.
"자, 여기~ 사실 꽃차님이라곤 하지만 허브도 좀 몇가지 섞어드렸거든! 너무 달진 않을테니 걱정 마시라~"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찻잔에 천천히 포트를 기울이자 노랗게만 보이던게 잔을 어느정도 채울쯤에는 주황색으로 변해있었다.
응, 지금 퍼지는 향은 절대 내 머리에서 나는 꽃향기가 아니야.
"입이 심심하면 마들렌이라던가 쿠키라던가도 여기 있으니까~" -
214 윤하주 (bVkHED39TY) 2021. 4. 2. 오후 11:55:50뚜루뚯뚯! 신입찡 어서와라!!!!!!!!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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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Captain ◆ABgtXke9Vs (wNFfSAWlLg) 2021. 4. 2. 오후 11:56:57일상 수고했어요! 시현주!
시현이는 정우를 읽고 싶은건가요? 읽고 싶다면 다이스를 1~10으로 굴려서 짝수가 나오면 정보 하나를 드리겠어요!
어서 와요! 윤하주! -
216 세화-찬율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57:13피곤하겠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어쩔수 없이 충돌해야 하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니까. 그래도 이젠 도망치지 않을거야. 만약 순찰을 나 혼자 도는 거였다면 모르겠지만.. 응. 아마 그래도 도망 안 가고 적당히 제압해서 안티스킬에 넘기지 않았을까? 확신은 없지만.
"아. 그 4인방. 그랬었지. 너의 뜻이 그렇다면 그래도 상관없어. 대신 전치 2주는 넘기지 않게 잘 조절하고."
4인방. 그 중 노란 장발의 남자. 특수부대여도, 특수부대가 아니어도 언젠간 꼭 내가 묵사발을 내 주고 싶어. 잠깐의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다치지는.. 까지 말하려던 나는 말을 멈추고 눈을 깜빡거렸어. 솔직히 여명이면 모를까 너가 동네 불량배들한테 다친다는 건 상상이 가질 않거든. 제일 걱정되는건 뒤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너는 올해로 저지먼트 3년차. 기간으로만 따지자면 고 2때 입부한 나보다도 1년 일찍 들어왔으니까 그정도는 조절할 수 있겠지.
"음. 너도 다치지는 말고. 만약이라는 상황은 가볍게 넘길 게 아니니까."
그래도 만약이라는건 존재하니까. 나도 마냥 싸우는걸 지켜보기만 할 생각은 아니라, 여차하면 지원해주기로 마음먹었어. 아. 이야기가 길었네. 순찰하자는 너의 말을 듣고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해. 그 장소에서 조금 더 걸어서, 외진곳 안쪽으로 들어가자 벽에 칠해진 그래피티 아트며, 중간중간 놓인 담배꽁초들이 눈에 띄여.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네." -
217 찬율주 (ruR7bkkKbg) 2021. 4. 2. 오후 11:57:26어서오세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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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세화주 (zc9S54g0tM) 2021. 4. 2. 오후 11:59:07윤하주 어서와~~ 시현주랑 캡틴 일상 수고 많았어!
>>205 다갓.. 신입 환영식을 아주 확실하게 해 주는군.. :3 -
219 시현주 (rkKQsBLHLQ) 2021. 4. 2. 오후 11:59:28.dice 1 10. = 8
사실 아르마딜로처럼 굴렀다. 라는 걸 얻으면 미묘하게 바라볼 것 같다는 느낌이지만요.
캡틴도 수고하셨습니다. -
220 궁주란 (1z.h/UuPPU) 2021. 4. 2. 오후 11:59:34>>0
무료하니 따분해서 밤 산책을 나왔던 길, 주란은 돌아가던 중 한쪽에 놓인 음료 자판기를 발견했다. 군것질을 사랑하는 궁주란이 그것을 그냥 지나갈 리 있으랴. 마침 동전도 있겠다, 공주는 잽싸게 달려가서 동전을 넣었다.
그런데 버튼을 누르고도 한참이 지났는데도 물건이 내려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뭐야, 이거 왜 이래. 주란이 발을 들어 자판기를 탕탕 발로 차며 두들겼다(※이러면 안 됩니다). 별다른 감정이 없는 자동적인 행동이었음에도 발길질이 제법 거셌다.
충격이 가해지자 드디어 덜커덩, 하는 소리가 나는가 싶었는데 그래도 자판기는 여전히 잠잠했다. 밑으로 나오는 게 없다. 이쯤되면 안달이 슬슬 나기 시작하니, 주란은 이제 자판기를 두 손으로 붙들고 탈탈 흔들어대었다(※위험하니 따라하면 안 됩니다). 물론 이런다 해도 육체강화 계열 능력자가 아니니만큼 자판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잇,,, 쒸익... 사람 열받게 하네. 주란은 있는 힘껏 삐친 표정을 짓다가 자판기 아래쪽으로 허리를 숙였다. 이러면 도둑으로 의심받을까 싶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주란은 능력을 사용하여 머리를 자판기 내부로 집어넣었다. 한쪽 손으로 자판기의 옆면을 짚고, 몸은 목이 없는 상태로 기계에 박혀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본다면 기겁할 만한 폼이다.
그래서 이놈의 기계는 뭐가 문제일까. 눈을 가느스름하게 찌푸리며 내부를 휙휙 둘러보니……, 음. 봐도 모르겠다. 내가 자판기 기계 원리를 알아야 뭘 알지. 기계는 정비사에게 맡기자.
아무튼 공주는 내려오지 않고 뻗대고 있던 음료 캔을 건지는 데 성공했다. 앗싸, 시원한 밤에는 역시…… 솔의 눈이다! -
22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00:21어서 와요! 주란주!
그런 의미였군요! 아니. 그런데 짝수가 나왔잖아?! (털썩)
.dice 1 4. = 3
1.소
2.중
3.대
4.특대
다갓님. 1번 부탁해요! -
222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00:25오시는 분들 어서오세요!
하루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순간...! 저지먼트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1 -
223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01:48안녕하세요 소금주! 저도 잘 부탁드려요.
상세한 스토리는 천천히 정주행해보면 될 것 같고... 훈련 레스를 둘러보다보니 연구소와 접점이 있는 캐릭터가 있던데, 연구소의 커리큘럼을 받다가 학교 측이 알게 되면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 궁금해요. -
224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01:49오시는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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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02:09>>220 솔의눈솔의눈솔의눈솔의눈솔의눈솔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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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전 12:03:45앗!!!!!!!!!! 신입이라구~~~~~~??????????
야호 세종주(?) 반가워~~~~~~~~~~!!!!!!!!!! ^^ㅁ^ -
227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04:16안녕하세요 윤하주! >>218 저도 얼른 훈련레스를 쓰면 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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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그것이 보였다.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04:29그것은 매우 짙은 검은색입니다.
그것은 매우 차가운 쇠사슬과도 같은 무언가입니다.
깊게 바라보려고 하기엔 힘들 정도로 꾹 닫혀있는 무언가.
[............일세.]
[잘 알겠지만 자네에게 거부권은 없네.]
[자네에게는 많은 것이 주어지겠으나 그 대신.......]
[그리고 이건 위치추적기이네.]
[떨어뜨리게 되면...............]
[그리고.................]
[..................]
[...................]
[...............라는 것을 명심하게.]
그것은 왼손에서 반짝였습니다.
/......부분은 안 들리는 노이즈라는 것으로! -
229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전 12:04:38다들 안뇽~!!!!!!!!!!!
솔의눈 맛있는골! >:3
솔의눈 빠와!!!! .dice 1 7. = 1 -
230 세화-스물여섯번째 훈련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05:24>>0
어느덧 훈련을 시작한지도 한달을 앞두고 있어. 연구소 없이 여기까지 어떻게든 잘도 기어왔구나. 조금씩 한계가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잘 떠올린다면 어떻게든 이어 나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 아이디어라는 게, 아직 캔이나 페트병을 맞춰버리는 것 뿐이지만. 사실 이제 그것도 자주 하진 못하곘어. 능력의 열으로 녹아버린 페트병이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그걸 치우는것도 일이거든.
적당한 물건은 없을까. 캔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적당히 능력의 파괴력도 알아볼 수 있으면서 페트병처럼 잘 녹지 않는거. 곰곰히 아이디어를 떠올리던 나는 결국 철물점에서 적당한 철판을 구해오기에 이르러. 뭐.. 이 정도면 여러 겹 덧대서 테스트할수도 있고. 능력 한두번 쏜다고 바로 녹아버리지도 않으니까 과녁을 그려서 쓸 수도 있겠지. 대신 못 쓸만큼 망가진다면 또 그걸 치우는게 일이겠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는걸로 하자. 넓은 공터 가운데 철판을 세워놓고, 능력을 마음껏 사용해. 지금 발사되는 이 빛줄기가, 언젠간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게 될 날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
231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전 12:05:38솔의 눈 파워로 소나무가 되고 말았다! (?)
-
23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05:43>>223 정확히는 목화고등학교 자체가 하나의 연구시설 같은 곳이에요. 그 연구진들과는 접점이 있을 수 있겠고 아예 완전히 다른 연구소라면, 경우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퇴학을 당할 수도 있어요.
-
233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06:00>>228 대가 아니라 특대인뎁쇼?!
>>229 소나무가 되어버린 윤하... -
234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전 12:07:26공주는 뭐든지 잘 먹기 때문에 솔의눈도 아침햇살도 민트초코우유도 모두 오케이다!!!!!!!! >:0
모두 안녕안녕~~~~~~~~~~~~~~
솔의 눈 빠와로 다이스롤~~~~~!!!!!!!!!
.dice 1 7. = 3 -
23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07:38주란주 어서와~~ 솔의눈!!! 완전 좋아해!!!! XD
>>227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 아주 칭찬해~~ 힘내서 레벨 3~4 더 크게는 레벨 5를 노려보자구!! X3 -
23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08:12>>228 시현: 아르마딜로는 없었슴까? 굴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쉽슴다.
이런 가벼운 반응이군요. 기억해두는 것과는 별개로 말입니다. -
23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09:37정말로 읽었다면 데굴데굴 구르는 정우의 이미지도 나왔겠지요!
이건 그냥 오너 서비스라는 느낌이에요! -
238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10:55"전치 2주 안 넘기게 하는 건 진짜 이골이 날 정도로 많이 해서 자신 있어."
사실 찬율은 신입생 시절에 시말서를 조금 많이 쓰긴 했다. 타격기 위주의 진압 방식은 당연히 부상을 많이 낼 수 밖에 없었고, 전치 2주를 넘기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그 뒤로 여러 기술들을 습득하면서 오히려 상처 하나 없이 진압하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이것은 실력이 매우 좋아졌다고도 표현이 가능했다. 덤벼오는 상대를 상처 없이 제압하는 건 꽤 어려운 일이니깐.
"다칠 거 같으면 너도 끼어. 불량배들이 수가 너무 많다고 해도 능력을 써서 겁주면 되는데, 연장까지 들고 있으면 무서워."
찬율도 칼이나 연장을 든 다수의 상대와 싸워본 적이 간혹 있긴 있었으나, 연장이 자신을 빗겨갈 때의 그 싸늘함과 아찔함은 꽤 나쁜 느낌이었다. 이걸 즐기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확실히 찬율은 이 느낌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다. 일단 세화와 함께 발걸음을 옮겨서 학구의 외곽으로 보이는 곳으로 갔다. 확실히 양아치들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 담배꽁초도 많이 떨어져 있네. 나도 흡연자라서 양심에 좀 찔리는 걸?
"확실히 분위기가 안 좋긴 해. 일단 담배 피는 녀석들 있으면 먼저 말로 해결하자고."
이것이 찬율의 방식이었다. 찬율은 흉악범죄나 폭행범죄가 아니라면 무작정 강압적으로 경고하거나 진압하는 게 아닌, 말로 살살 꼬드기는 유화책을 먼저 사용하고 저지먼트였다. -
23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10:59아무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진실게임이 되었건 왕게임이 되었건 아무튼 놀자판으로 갈 거예요!
오늘은 늦게 자야지! -
240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11:25아르마딜로 데굴데굴을 봤다면
시현: 부장님의 일면 겟토다제~ 데굴데굴 구르는 거 염사가능한 이에게 가서 염사해버리겟슴다!
시현주: 염사는 놀리려는 것이니 안 합니다.
꽤 가벼운 반응들이군요. -
241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12:10.dice 1 100. = 17
높을수록
생각해보면 아까의 일상에는 슬쩍슬쩍 떡밥을 넣기는 했었네요. -
242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12:13어서와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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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전 12:12:30앗! 그러고보니 풀어본 적이 없었네!!! 으른공주는 칼단발! 아님 숏컷이라고 생각 중 :3
>>232 아하 퇴학까지도 가능하구나... 생각보다 대가가 세네 :0c
-
244 범수 - 소금 (RSBS21YbvU) 2021. 4. 3. 오전 12:13:24언제 마지막으로 평온한 오후를 지내봤더라 . 연구소의 살인적인 루틴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범수였다 . 별에 별 별종이 모여드는 인첨공 안에서도 자신 정도로 신체를 혹사시키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 . 그렇게 생각하며 범수는 창가에 턱을 괴고 있었다 . 날개가 있었다면 인첨공의 밖으로 - 원하는 대로 날아갈 수 있었을 텐데 . 그러지 못해 유감이라며 당이 말라가는 머리로 망상했다
" ... 부실에나 들릴까 "
정우에게서 붙이는 파스를 빌린 뒤로 - 저지먼트와 이렇다 할 접점을 갖지 못한 범수였다 . 저지먼트의 유령 부원이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가 과연 올바른지 - 범수는 의문이 들었다 . 자신이 어째서 저지먼트에 소속되기로 결심했던지 이유를 기억해내면 모가지를 당하는 날에 곤란해지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범수였기에 -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부실에 얼굴이나 비추기로 했다
" ... ... ? "
여기서 부실까지 거리가 얼마나 될까 . 최단 거리로 간다면 수 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에 범수는 오늘 하루만은 시간을 귀하게 쓰지 않기로 했다
않기로 했더니 - 얼른 달리라며 뜻하지 않은 만남이 범수의 엉덩이를 걷어차왔다
" ... 도와드릴까 ? "
그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 범수는 여전히 - 사람의 곤경을 무시할 수 있는 인종이 아니었다 -
24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13:29>>233 저 정도면 대에요!
정말로 특대는 따로 있는데 이건 정우가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어하지 않고 마음 속 깊게 닫아놓은 것이라서.
풀릴 수도 있겠고 안 풀릴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풀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의 저지먼트를 보면요! -
246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전 12:14:02확인이 조금 늦어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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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14:07>>243 그러니 착한 저지먼트는 절대로 수상한 연구에 참여하지 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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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15:12떡밥을 보니까 위치추적기 끊고 도주하다 잡히는 4위는 알고보니 자유를 갈구하던 불쌍한 아이가 아니었을까요..?
situplay>1596247236>190 -
24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17:09>>248 저것을 아직 기억하고 계셨나요?! (동공지진)
음 그건 아니고 4위는 뭐라고 해야할까. 불쌍한 아이는 아니고 그냥 좀 뭐라고 해야할까. (고민)
그래요! 쓰레기에요!
???:(눈이 번뜩) -
250 주시현-훈련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17:13>>0
잠잠했다. 꿈 속에서 시험해보는 것들은 깨는 것 반. 정보를 읽어내지만 이전에 읽었던 것만 가능한 것 반... 정도였다.
이상하리만치 고요했다.
깨어나야 한다. 깨어나야 하는데. 점점 더 깊은 심연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에는 기숙사에 있었습니다.
멍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봅니다.
뭔가가 깔깔 웃어젖히는 목소리가 머리에서 울리는 착각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시현은 스스로의 반장갑을 빼 읽어보려 애씁니다. 애써서 얻어낸 것은 그저 평범했습니다. 그 뿐입니다. -
251 권이도 훈련레스1 (vjMcIofAp.) 2021. 4. 3. 오전 12:21:13>>0
큰 힘을 쥐고 휘두르는 것엔 흥미가 없지만(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가끔은 그런 상상을 한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처럼 물을 가른다거나, 강한 물줄기로 바위를 뚫는 상상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들을.
하이드로키네시스니, 롤리컬리니 실체 없이 명칭 뿐인 능력이지만서도 멀쩡한 머리를 열고 자발맞게 굴었으면 무언가 어드밴티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커리큘럼 진행을 하면서 고생을 안 한 것도 아니고 기대를 안할래야 할 수가 없다.
수면 위로 목에 걸린 ID 카드와 골반께에 걸쳐진 수영복이 차례로 드러난다. 물속에서 작은 변화라도 일으켜보려 용을 써봤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탓이다. 왜 물속이냐고? 남에게 들키면 부끄러우니까.
"오늘도 허탕이네." -
252 이 찬율 - 훈련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21:41>>0
"이찬율이! 커리큘럼 하고 국밥이나 묵자. 신조교 고놈은 어데 갔노?"
"넵. 교수님. 신조교님 조기퇴근이요."
"허..참말이가? 일단 하자."
찬율은 실험실로 들어가고, 교수는 버튼을 눌러서 실험실에 중력장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지칠 때까지 움직이라!"
"교수님! 중력이 생각보다 약한데요? 이걸로는 레벨 4까지 못 올려요?"
"너 뭐라캐쌌노? 이찬율이 이 띠리한 놈아! 우리 연구소는 합법이다! 합법! 연구윤리 지켜야 된다. 내 나쁜 맘 단디 먹으면 레벨 4까지 금방 올린다! 사람 망쳐가면서 하기 싫으니 이래 하는 거지."
"쩝...네.. 근데 레벨 4까지 올려본 적 없잖아요."
"고마해라. 움직이기나 해라."
찬율은 강한지 약한지 애매한 중력장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
253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24:56>>226 안녕하세요 주란주! 노린 건 아니지만 세종대왕님의 이름 부분과 겹쳐버렸네요... ㅋㅋㅋ
>>232 그렇군요... 그렇다면 다른 연구소의 커리큘럼을 받고 있다는 건 지양하고 계신 설정인가요? -
25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25:49>>253 설정상 필요하다면 학교의 허가를 받고 가능은 해요.
다만 불법적인 연구에 참여한다거나 그러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지양해줬으면 하는 건 있어요. 물론 그것도 서사에 꼭 필요하다면 허락하지만요! -
25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27:09그러니까 이를테면 원작을 보면 레벨6 시프트 실험이라고 있지요.
계수 1위가 계수 3위의 카피 2만 명을 죽이면 레벨6가 된다던가 아무튼 그런 실험이요.
인첨공이 아무래도 좀 깔끔한 곳이 아니다보니 그 정도로 미친 실험을 하는 곳도 있는데 그런 실험에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졌다간 일단 퇴학은 프리패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
256 소금-범수 (kDx8l.VBgQ) 2021. 4. 3. 오전 12:29:50떼구르르 굴러오는 야구공을 쳐다보며 안심하고 있던 그때, 누군가의 도와드릴까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까 그 발소리의 주인이었나?
어디서 오는지 앞뒤로 두리번거리던 중 어느새 그의 앞에 키큰 학생을 발견한다. 머리 한개 이상의 키차이라서 바로 앞에서는 고개를 들어야 겨우 얼굴을 볼수 있을 지경.
"추태를 부렸군, 하하..."
허탈한 웃음과 함께 소금은 바닥에 널부러진 물건들과 찢어진 상자를 내려다봤다.
이젠 담을 상자도 무용지물이 됐으니 하나하나 모아서 아까보다 더 조심스럽게 들어서 옮겨야겠지
이런 물건도 빛처럼 한데 모을수 있게 하면 진짜 편할텐데 하...
저지먼트로서의 괜한 화풀이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만건 덤.
"아무래도 받아야 할것 같지, 지금은. 일단 저것만 들어주면 될것 같다."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인뒤에 떨어진 것들을 차곡차곡 쌓는다. 일단 a4용지 묶음이 그나마 딱딱하니까 쟁반대용으로 그 위에다가 손전등하고 진압봉을 쌓고...
...그래도 들어야 할 것들이 남았지만 손 2개로는 더이상 못들기 때문에 이 키큰 학생에게 부탁한다
이런 시간대에 학교 안을 돌아다니는데 놓고 온게 있었나? 아니면
"저지먼트, 맞나?"
혹시나 싶어, 아니면 말고 식의 질문을 해본다
키도 키지만은, 저지먼트가 맞다면 이 학교 저지먼트는 부원을 뽑을때 얼굴 보고 뽑는다는 그의 가설이 굳혀진다.
소금 본인은? 수수하고도 수수한 이 1학년 학생은 결원 보충으로 들어온거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
257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31:22>>254 그렇군요... 단순한 궁금증이었어요.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뱅크 시트는 누구나 수정가능한 공용 문서일까요?
-
258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33:00>>255 응...?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대단하네요. 세상에...
-
259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34:08"당연. 근데 천하의 너도 겁내는게 있구나?"
아무리 너가 먼저 싸워도 되냐고 했다고는 해도, 같은 부원이 다치는걸 그냥 보고만 있을 내가 아니니까. 다칠거같으면 끼라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한 나는 이윽고 푸스스 웃었어. 당연히 너도 사람이니까 그런 흉흉한 물건들을 겁내기는 할텐데. 뭐랄까.. 무섭다는 이야기가 직접 들려오니까, 조금 묘한 기분이야.
"좋아. 최대한 평화적으로. 말로 안 되면 그 이후에 어쩔수 없이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저지먼트의 명성을 익히 아는 불량배라면 알아서 기겠지만, 꼭 상황파악 못 하고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는 부류가 있기 마련이지.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면서 담배꽁초를 주워 미리 챙겨둔 봉투에 넣기 시작해. 순찰뿐만이 아니라, 환경미화 역시 저지먼트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렇게 잠깐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골목에서 인기척이 들리다 교복을 입은 몇몇이 나타나. 대충 .dice 4 6. = 6 명이네. 우리를 알아보지 못한건지 자기네들끼리 비속어를 섞어가며 농담을 하고, 자연스럽게 교복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기 시작하는 게 보여.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교복으로 가려지지 않은 신체에 있는 문신이라던가, 흉터라던가 하는 게 보이겠지. 보통 학생은 아닌거같네. 응.
"워.. 놀랍네. 아무리 골목이라지만 대놓고 교복 입고 담배라니."
나..도 딱 한번 피워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저지먼트로써 가만히 있을 순 없겠지. 심호흡을 크게 하고, 모잘 살짝 눌러쓰고서 패거리들에게 다가갔어. -
260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전 12:35:31세상에.
어제 훈련을 한 줄 알고 안 했어요...(절망) -
26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36:08>>239 오케이 확인~~! 신나게 놀아야지 X3
-
26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37:21>>257 네! 셀프로 수정하시면 된답니다!
>>258 사실 저도 원작을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아니고 그냥 전체적인 큰 틀만 알고 있어요. 아무튼 그런 미친 실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퇴학까지는 가지 않지만.. 그래도 학교도 연구시설이니까 다른 연구소에게 인재를 뺏길지도 모른다고 인식되면 좋게 보진 않겠지요!
그리고 어서 와요! 천영주! -
263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12:39:26와앗 신입님이다 어서오세요. 드디어 하이드로키네시스 친구가 생겼어요 ヾ(≧▽≦*)o
그리고 다들 좋은 밤이에요! -
264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40:29천영주 호치주 어서와요XD
-
265 호치 : 훈련 #13 (r1Bb4lgFXw) 2021. 4. 3. 오전 12:40:39>>0
저번에는 무의식적으로 「방열」에 성공했지만 그것은 순전히 우연이었으므로 기뻐하기에는 이르다.
밤을 새서 기상관측부의 자료 계산을 미리 마쳐 놓고, 아침 일찍 도서관에 내려가 (책 위에 엎어진 채 30분간 졸다가) 우주론과 엔트로피에 관한 책을 잔뜩 읽었다. 선생님이 하는 말이 손에 잡힐 듯이 아른아른거린다.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기다리면 돼.'
우주의 엔트로피는 언제나 상승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우주 밖에서 에너지가 공급되어 오는 것이 아닌 한, 이 우주의 모든 열과 일은 언젠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사라져 간다. 무한대의 시간이 흘러 무한대의 엔트로피가 되면 무한대로 차가운 - 절대영도의 우주가 남는다. 이것이 「빅 프리즈」라는 우주 종말의 관점이다.
나는 입에 몰래 물고 있었던 홍삼 캔디를 깨물었다. 그러자, 장갑을 낀 손에서 냉기가 뻗어나가 책상을 서리로 뒤덮어 버렸다. 나는 눈치를 보면서 허겁지겁 서리를 닦아냈다. 아침의 도서관이라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
26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40:48호치주도 어서 와요!
-
26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41: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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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12:43:57>>264 >>266-267 소금주, 캡틴, 시현주 안녕하세요!
이번 훈련으로 능력계수 49,959가 되어서 레벨 2로 올랐는데... 훈련(레벨업 특집)은 내일이랑 모레 나뉘어 올라갈 예정이에요...
다갓이 능력계수 감소를 퍼주시는 바람에요... ♪(´▽`) -
26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44:38사실 숫자 6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7이 많이 나왔어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강해진다면 그걸로 좋은거죠! -
270 궁주란 - 진노을 (2NHZJsLtI.) 2021. 4. 3. 오전 12:44:52이미 헐렁해진 치마를 벗어던지지 않고 굳이굳이 허리에 매달고 온 것은, 멀쩡하던 몸이 갑자기 어려졌으니 마찬가지로 갑작스럽게 몸이 크는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해서였다. 상상해보라, 몸이 작아졌으니 괜찮다며 상의만 입고 있다가 바깥에서 몸이 커버리면… 틀림없이 안티스킬에 잡혀가고 말 거다! ……아동복을 사러 가겠다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모순되는 걱정이지만 말이다. 에이 뭐, 괜찮지 않을까. 우려하던 상황이 발생한다면 땅 속으로 숨어버리면 되겠지.
"됐다! 완벽하네, 완전!"
제 물음에 무언갈 분주히 하고 온 노을을 보며 주란은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어쨌든 이렇게 하면 가는 도중에 불상사가 일어나더라도 대비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일어나는 돌발상황은 장담할 수 없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뭘 그렇게 서두르는지, 주란은 노을의 뒤로 돌아가 그 작은 등을 살살 밀며 앞으로 우다닥 달렸다.
"노을이는 아는 옷가게 있어? 나는 없는데! 뭐~ 어디로 갈지는~ 그건 대충 가면서 생각하기로 하구!"
뒤에서 분주하게 얼쩡거리던 게 언제였냐는 듯 어느새 옆으로 와 있다. 서둘러야 할 필요가 없는데도 걸음이 과하게 빨랐다. 진득하게 가만 있질 못하는 성격답게 주란은 말을 하면서도 지도 앱을 켜서 가장 가까운 아동복 가게를 검색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노을의 어깨에 턱하고 팔을 올려놓으려 했다. 일찍부터 키가 컸던 공주는 신체나이 9살 당시임에도 신장이 137cm는 족히 되어 보였다.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기엔 한쪽이 과하게 크고 무거워서 영락없이 고학년이 저학년을 핍박하는 듯한 모양새가 되었지만… 즐거우면 된 거겠지. 주란은 스르륵 열리는 자동문을 넘으며 한 팔을 번쩍 들고 외쳤다.
"그럼 출발!" -
271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46:02"천하의 나라니.. 칼 한 번 맞아보면 그 뒤부터 좀 쫄리더라. 물론 진압하긴 하지만."
특히 칼밥 좀 먹어본 녀석이면 신중하게 상대했다.
지금이야 레벨 3이니깐 그냥 손목 잡고 으스러뜨리면 끝나지만, 예전에는 아니었으니깐 말이야. 고삐리인데 정말 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녀석들이 있긴 있더라고. 어디서 그딴 걸 배워온 건지..
"나도 치고박고 싸우긴 싫으니깐.. 최대한 말로 좋게좋게 해결해보자."
담배꽁초를 주우려고 하는데.. 세회가 먼저 열심히 줍고 있었다. 환경미화를 잘 하지 않는 저지먼트 이찬율! 반성해.. 어쨋든 담배꽁초를 따라가면서 걷다보니깐 인기척이 느껴졌다. 6명 정도의 우리 또래 학생들이 대놓고 교복을 입은 채로 담배를 피고 있었다. 다행이네, 학교는 멀쩡히 가는 녀석들이라 그렇게 위험하진 않을 거야. 사실 나도 교복 입고 담배를 펴가지고 찔리긴 하는데..
"그...그러게.. 우리 같은 애들한테 걸리면 어떡하려고."
앞으로 담배는 사복을 입고 펴야겠군. 일단 제지하러 가야지. 그렇게 세화와 함께 패거리들에게 다가갔다.
"친구들? 우리 저지먼트야. 안티스킬에 끌려가서 귀찮아질 바에는 어서 담배 끄고, 우리한테 있는 담배 다 넘기자. 좋게 좋게 넘어가자고." -
272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46:4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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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47:03계산해보니깐 18일 뒤에 레벨 4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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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49:43천영주 호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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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전 12:50:14천영주랑 홋치호치주도 안녕~~~~~~~~~~!!!!!!! (*´ω`)/
답레 올리고 오늘도 가볼게.... 이벤은.... 내일도 할 일이 밀려서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다흑흑...(˚ ˃̣̣̥⌓˂̣̣̥ )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꾸라구~~~~~~~!!!!!!!! -
276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51:15>>262 그렇군요. 이익을 떠나 도의적인 면에서도 거두고 싶지 않은 학생일테니까요.
>>263 안녕하세요 호치주...! 심지어 같은 나이네요. 반가워요...! -
277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51:22잘 가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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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51:47답레 잇기전에..
.dice 1 2. = 2
1: 순순히 투항(?)했다! 나이스!
2: 겁대가리를 상실한 애들이었다! -
27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52:01주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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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52:28안녕히 주무세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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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2:52:51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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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52:53주란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화이팅이야 ;-;
그리고 다이스가 2를 줘버렸군 :3 얼른 써올게! -
283 이도주 (vjMcIofAp.) 2021. 4. 3. 오전 12:53:46천영주 어서오세요! 주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시간이 늦어 이만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계수 수정은 내일 해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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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54:17이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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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54:47잘 자요! 이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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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54:52이도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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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전 12:57:10낸내코 하는 참치들 다들 잘자~!!!!
나도 관전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자야지 크킄.... -
288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전 12:57:19으으... 더이상 몸이 못버티는게... 죄송합니다 범수주
답레 작성중이신거 같은데 저는 일단 킵하고 내일 답레드리겠습니다 ;_; -
28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58:38소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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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전 12:59:36새벽1시를 알리며...
은하주가... 왔다... -
291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1:00:31잘 자요! 소금주! 어서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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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1:02:18은하주도 어서오세요! 자러 들어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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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전 1:02:30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294 은하 (FLo7stLCY2) 2021. 4. 3. 오전 1:05:02>>0
"...라는거야, 알겠어?"
은하에게 무언갈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서틴.
"......"
깊은 고민을 하고있는 듯한 은하.
"모르겠어."
<clr white black>"진짜...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줄테니까 잘 들어!"
두 사람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
295 은하 (FLo7stLCY2) 2021. 4. 3. 오전 1:05:21헉!!
생각 없이 전부 다 허연색으로 만들었다!! -
29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05:23원래라면 이 시간대에 자려고 준비하고 있었겠지만 오늘은 금요일! 불금!
그러니까 좀 더 있을 거예요!
아무튼 살짝 떡밥이 풀리긴 했지만 정우의 왼손에 채워진 손목시계 비슷한 것은 위치추적기에요.
건들면 정우가 진짜 꺼릴 것이에요. -
297 은하 (FLo7stLCY2) 2021. 4. 3. 오전 1:05:36가, 아니고 이번에도 명령어 오류였구만...
암튼 다들 안녕~ -
29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09:27어서 와요! 은하주!
-
299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1:11:49"좋아. 역시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게 최고지."
자고로 충돌은 적을수록 좋은 법.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야 부딛혀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상황을 가급적이면 만들지 않는 게 좋지. 물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봐. 능력자들이랑 맞붙는다고 과연 뭐가 이득이겠어? 내가 스킬아웃이나 불량배였다면, 저지먼트 눈에 안 띄게 조용히 활동하고 띄였다면 바로 도망갔을거야. 그러다가 도망 못 가는 상황에서는 순순히 두손 들고 항복하겠지.
어째서인지 조금 더듬거리는 너의 말을 들으며 같이 패거리들 쪽으로 다가가. 그때까지만 해도 자기네들끼리 수군거리던 사람들의 시선이 너의 목소리에 일제히 이쪽을 향해. 어우. 좀 부담스럽네, 이거. 왜 안보는 사람이 없는거야? 적당히 눈을 깔만한 사람도 있을 법 한데 그들의 눈동자는 저지먼트니, 안티스킬이니 하는 말에도 하나같이 흔들리지 않았고 세상에 무서울 게 없어보였어. 군중심리란 참 대단한것 같아.
"뭐. 너희들도 그런 심각한 상황은 싫을 거 아니야. 이 친구 말대로 좋게좋게 넘어가자."
나의 말에도 그저 말 없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던 패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웃음을 터트려. 수가 많다고 자기네들이 더 우세할거라 생각한걸까? 그중 보통 체격의 사람이 앞으로 나서. 여전히 자기네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도 되는 양, 껄렁껄렁한 태도야.
"싫다면 어쩔건데? 너네가 저지먼트라고 뭐. 너네 말을 꼭 따라야 한단 법이라도 있냐? 있다면 가져와보세요, 잘나신 저지먼트 양반들아."
아이고. 적어도 순순히 물러날 생각은 없나보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살면 저따위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나는 작게 혀를 차면서 너를 올려다보았어.
".. 그렇다는데. 아무래도 말로는 안 되겠지." -
30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13:19이도주랑 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은하주 어서와~~ 세상에 벌써 1시라니.. 하지만 주말! 두려울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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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14:19>>296 아하.. 세화 성격상 막 건드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주의하도록 해야겠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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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7:00비슷한 케이스로 어쩌면 세아에게도 그런 것이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세아는 손목시계 같은 것은 차고 있지 않지만요! -
303 지희 - 윤하 (Ek8soe0AFc) 2021. 4. 3. 오전 1:18:07"어머... 그냥 하는 농담처럼 들리니?"
후배의 말을 들은 내 눈이 가늘게 변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어. 그저 내 작은 연구본능 밖에는 말이지.
"그래. 또 그 '연구'구나."
연구. 능력에 대한 연구. 학생에 대한 연구. 인간의 초월에 대한 연구.
인첨공에서의 모든 사건은 연구라는 키워드로부터 비롯된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거대한 실험실에서는 필연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랩에서 실험 쥐를 가져다 쓰지 않는다. 얼마나 어불성설인 말일까. 물론, 나는 그것을 힐난하지 않는다.
내게 있어서 그것은 목표나 다름이 없으니까. 내가 인첨공에서 있기로 한.
"지금 그 말, 인첨공 주민으로선 합격이지만 저지먼트로선 어떨까?"
이제와서 새삼스럽지만 나는 밝고 사근사근한 인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숫기 없는 애들은 날 보고 더러 겁을 집어먹기도 한다. 심하면 도망치는 애들도 더러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는 않았지만 난 그걸 내심 즐기고 있다. 그래, 일부러. 정신을 차려보면 나도 모르게 애들의 담력을 테스트하고 있었지.
3학년씩이나 된 내게 이렇다 할 친구가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마도 이런 나쁜 성격이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좋네. 꽃님의 향이."
그리고 지금은 거기에 윤하가 걸려든 것 뿐이었다. 시간이 있는 만큼 아마도 이런 장난에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저 내 착각일 수도 있지. 어떻든 간에 윤하의 반응은 재미있었다. 보람이 있다고 할까.
받아든 잔에 채워진 차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손 안에 봄이 찾아왔다.
"부실에 베이커리를 차리면 혼날텐데... 이건 네가 구운거니?"
차를 한 모금하고는 마들렌을 하나 집어 묻는다. 이건,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조개일 것이다. -
304 지희주 (Ek8soe0AFc) 2021. 4. 3. 오전 1:18:53내일 이벤트 있어? 정식 진행은 아닌것 같고... 어떤 이벤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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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22:03>>302 오옹 그러면 퍼스트클래스마다 지급된 위치추적기의 형태가 다 다른건가!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어 히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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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24:22>>304 그냥 별 건 없고 회식하면서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이나 하면서 놀자판이에요!
조금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는 그런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305 물론 그 형태는 다 달라요! 정우의 경우엔 손목시계처럼 생겼고 세아의 경우엔...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르죠! -
307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1:26:18아..생각보다 유화책이 통하지 않네? 두 명이서 이렇게 입 좀 털면 알아서 쫄겠거니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당당하잖아? 혹시 쪽수 믿고 까부는 건가? 확실히 다구리가 최고긴 한데.. 근데 이 상황은 다구리로 해결될 상황 이 아닌데.
"일단 대충 알아 먹었다고 생각할게. 어서 담배들 줘."
일단 한 번 더 말로 일뤄둔다. 껄렁껄렁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들지만, 사적인 감정을 일에 개입시키는 건 아마추어나 하는 짓이다. 그냥 담배를 끄고, 남은 담배를 주고 떠나는 게 좋을 텐데.. 역시, 한 놈이 와서 건들거리는군.
"응. 법에 저지먼트는 미성년자 흡연도 단속해야 된다고 나와 있어. 그리고 너네가 순순히 따라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너네를 강제로 안티스킬에 보낼 수 밖에 없는 것도 다 법에 있는 거고. 그러니깐 그냥 순순히 담배 주고 떠나자."
찬율은 학생의 도발에 딱히 응하지 않고, 팩트만을 말하며 계속해서 말로 상황을 끝내려고 했다. 열받아서 주먹을 먼저 뻗거나, 덤비라는 도발 하나 하지 않았다. 그저 일을 진행할 뿐이었다.
"그래도 학교는 나가는 애들인데 좀 살살 해야지. 쟤네들도 다 귀한 집 자식들인데."
분명 세화에게 말했는데, 학생들에게 다 들리는 목소리였다. -
308 지희주 (NtxJCDy00A) 2021. 4. 3. 오전 1:31:21>>306 오... 놀자 판. 당연히 음주는 없겠지? ㅋㅋㅋㅋ
음, 슬슬 비설을 정리해봐야 되겠어. 비설관련 질문같은건 웹박으로 보내면 되지 캡틴? -
309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1:36:29>>306 마치 드래곤볼을 찾는 기분이군 :3 찾아라 위치추적기! (?????
디테일 하나하나 짜둔 캡틴 진짜 대단해 :0 물론 예전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
31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39:14>>308 장소는 딸기 카페라서 당연히 음주는 안돼요. 정우의 눈이 번뜩일 거예요.
네! 관련은 모두 웹박으로 보내주시면 돼요!
>>309 디테일이라니요! 그런 건 아니에요! 그래도 감사해요! -
311 지희주 (Ek8soe0AFc) 2021. 4. 3. 오전 1:47:07>>310 그럼 별개로 그냥 생각나서 물어보는건데, 인첨공에서 밖으로의 외출은 일반적으로 제한되어있잖아.
그럼 1년에 한 번 같은 빈도로 허가받아서 나갈 수는 있을까? 바깥세상 소풍같은 느낌으로. -
312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1:48:43차곡차곡 쌓이는 팩트에 나는 옆에서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맞장구쳤어. 그럼그럼. 저지먼트가 뭔데. 괜히 있는 게 아니지. 응. 물론 대충 그렇게 시간을 떼우려는 건 아니고 하나하나씩 동태를 살펴보는 중이야. 팩트는 팩트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수긍하는 사람 몇명. 그리고 그냥 담배 넘겨주고 새로 뚫어서 다른데서 피우자고 하는 사람 몇명. 지금 문제는.. 응. 자기 성격 못 이기고, 팩트 앞에서 혼자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해지면서 당장이라도 한대 칠 것처럼 구는 한 사람. 아까 아주 당당하게 앞으로 나선 그 애. 쟤가 문제네.
"아. 그러네. 다른 친구들은 그 귀한 집 자식이라는 이야기가 아깝지 않은데.. 됐다."
이야기를 더 해서 뭣하랴. 지금은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나 역시 너의 말에 수긍했어. 교복 이쁘게 잘 입고 있으면서, 간간히 일탈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라니까. 일탈행위 자체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필 순찰중인 저지먼트한테 걸려서 문제인거지.
"아무튼. 슬슬 대치하고 있기도 뭣하니까 얼른 줘. 하필 저지먼트로써 일할때 너네가 눈에 띄인거라서 어쩔수가 없는걸."
어떻게 보면 쟤들도 참 안쓰럽다니까. 타이밍이 안 좋았을 뿐이야. 너의 팩트와 마지막 말이 꽤 효과가 있었는지, 그 패거리들은 한숨을 푹푹 내쉬면서도 순순히 담배를 끄고 담배갑을 너한테 건네주기 시작해. 끝까지 뻐기는 한 사람은, 다행히도 패거리 중 덩치가 제일 큰 애가 뒤통수를 한대 치면서 빨랑 주고 튀어오라고 이야기하자 죽여버리겠다는 눈빛으로 우리를 보긴 했어도 담배를 주고 천천히 돌아가네.
"휴. 이걸로 일단 상황은 끝났네. 애들 전체가 말이 안 통하는건 아니라서 다행이야." -
31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49:37>>311 정말로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서 하루 정도 잠깐 나갔다 오는 정도라면 가능해요.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 제약이 되어있어서 감시인 같은 사람이 따라붙지만요. -
314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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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58:27설정이야 천천히 짜도 되는 것인걸요!
비즈니스 호텔. 가고 싶네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꿈 같은 이야기. -
316 지희주 (NtxJCDy00A) 2021. 4. 3. 오전 1:58:57대신 호치 목떡은 들을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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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2:03:16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상대해온 녀석들을 생각하면 앞의 학생들은 엄청 순진한 축에 속한 경우라서 딱히 싸우고 싶지가 않았다. '싸울 가치가 없다!' 이런 게 아니고, 약한 애들한테 무력 행사하는 것도 아무리 저지먼트의 권한이라고 해도 멋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세화의 맞장구까지 합해져서 녀석들은 반박을 못하게 됐다. 뒤의 녀석들은 수긍하는 분위기고.. 앞의 녀석은 반박은 못하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지, 얼굴이 엄청 빨개졌군.
"......"
그래! 좋아. 슬슬 담배를 건네주러 오는군. 학생들이라 그런지 담배도 젊은 애들이나 피는 거네.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1미리, 레종 프렌치 블랙, 메비우스 LBS 옐로우 3미리,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한라산..? 한라산이 애X끼들 담배 사이에 왜 껴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는 녀석.. 결국 주고야 말았군. 말보로 레드..이건 나도 가끔 피는 거네.
"그래. 다들 고맙다."
마치 자기가 담배를 받은 것마냥 고맙다고 하는 찬율이었다. 사실 이게 다 자기 것이었으면 하는 맘은 굴뚝 같지만..옆에 세화가 있네. 마음 같아서는 이 담배들 다 가방 속에 넣고 싶은데 말이야. 참 안타깝군.
"그러게.. 우리도 멋 없을 뻔했어. 약한 애들한테 무력을 행사하면 좀 그렇잖아." -
318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2:05:25그래도 되도록 레벨 3을 찍기 전까진 컨펌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샘솟네요! 2주나 남았지만요.
>>316 아하... 그게... 듣다가 보니 재생목록이 힙합으로 완전히 빠져 버려서...
켄드릭 라마랑 21 savage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힙합은 전혀 모르지만... 좋더라구요... 🙄🤤
https://www.youtube.com/watch?v=CqL0I0CcNuI -
31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2:06:26>>318 그럼 이제 호치가 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떠올리면 되겠군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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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2:12:53"최정우... 날 사랑하는 게 아니면 네가 존재할 이유가 없잖아. 어째서 날 사랑해주지 않아?" 언뜻 고통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말입니다. 그에 최정우, 잠긴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그 태도부터 고치고 오지 그래."
#어째서_나를_사랑해주지_않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8725
정우:널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한 시점에서 아웃이야. -
321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2:14:01>>319 호치가 랩을 한다면... 딕션은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간장공장공장장처럼 되어 버릴 가능성이 (~ ̄▽ ̄)~
호치: "저요? 아무 노래나 들어요. 장르 상관없이. 그야 힙합도 듣죠. 시기다른래퍼들의반대편을바라보는..."
호치: "특히 좋아하는 게 뭐냐고요? 음..."
호치: "동요네요. 웃지 마세요. 웃지 말라니까요." (떡밥) -
32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2:15:20>>321 동요 좋아할수도 있죠! 귀여워서 좋다고 생각해요!
간장공장공장장..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도 떠올라버렸어요! -
323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2:19:53나는 애들이 하나하나 내놓기 시작하는 담배갑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 역시 사람 취향이란 다 다른 법인가봐. 통일되는 종류가 하나도 없네. 그 많은 담배들 중에 뭔가... 예전에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피우던 담배가 보이는 거 같은건 기분탓은 아니겠지. 참 독보적으로 튀는거라 더 시선이 끌릴수밖에 없었어.
"그치. 약자한테 무력행사라니. 그건 아무리 저지먼트라도 좀 뭣해."
여명쯤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굳이 치고박고 할 필요는 없지. 그래도 아까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던 애는 내가 한대 때릴 뻔 했지만. 그런 자존심이 결국 나중에는 자신을 좀먹게 된다는걸 저 애도 곧 알게 될 날이 찾아오겠지. .... 부디 저 애는...
한참 생각에 잠겨있느라 그냥 그대로 서 있다가 다시 모잘 위로 올렸어. 이것도 참. 언제부터 들어버린 버릇인건지. 요즘 더듬이가 맨날 눌렸다 펴졌다를 반복하니까 기숙사에서는 모자를 좀 벗고 있어야겠는걸. 더듬이의 컨디션에 엄청 해로울거야.
"그보다, 너 말 엄청 잘 하더라. 부러워."
나는 그렇게 말로 이래저래 회유하는거 잘 못하겠던데. 대단하다는 눈빛을 너에게 열심히 쏘아주면서 다시 순찰을 위해 발걸음을 옮겨. 아직 사건이 하나 끝났다 뿐이지, 순찰이 완벽하게 끝난 건 아니니까. 아직 조금 더 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해. -
32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2:25:47호치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되겠어 호치를 코뿔소에 이어서 저지먼트 마스코트로 등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20 와 진단님 작두탄다 :0!!! -
325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2:28:06호치: ".......... 농담이었어요."
캡틴은 알고 있을 과거 설정이랑 연관해서 '어떤 동요'를 좋아하는 설정이었는데...
계속 생각해 보니까 그렇게 되면 설정충돌이 생겨서 방금 폐기했어요 ( •̀ ω •́ )✧
대충... 뭐 재즈나 듣는다고 해 둘까요...
호치: "무책임하시네요."
호치: "... 시간대가 안 맞기는 해요. '펄펄 눈이 옵니다', 좋아하는 노래이긴 하지만." -
326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2:34:19한라산.. 사실 나도 작년에 펴봤었어. 할아버지 담배 답지 않게 초코향이 나더라고? 그리고 두께는 여타 다른 담배랑 다르진 않지만, 길이가 독보적으로 길어. 연기를 마셔보면 그냥 평범한 담배 같으면서도 초코향이 느껴졌고, 필터가 좀 안 좋아서 그런지 잘 안 빨려. 빨림도 안 좋은데 길이까지 길어서 한대 피는데 굉장히 오래 걸려. 레스주 경험이냐고? 노코멘트.
"저런 애들 상대할 때가 어떻게 보면 제일 난감해. 살짝이라도 장난치면 우는 애들이랑 비슷하다고 해야 될까."
마치 솜사탕 같은 녀석들.. 그런 애들 잡자고 무력을 행사하는 저지먼트.. 정당한 합법 행위지만 멋이 너무 없잖아. 우리가 하마터면 그 안 좋은 그림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애들이 애들인지라 그냥 순순히 넘어가줬어. 아까 자존심 부리던 친구도 성인 되면 부끄러운 거 알고 알아서 이불킥 차겠지.
그나저나 세화 쟤는 왜 갑자기 멍을 때리데.
쟤도 담배 피나? 갑자기 이것들 보니깐 막 피고 싶고 그래? 사실 나도 이것들 내가 가져가서 피고 싶은데.. 아무리 레벨 3이라도 담뱃값은 너무 비싸단 말이야.
"음? 아냐. 아냐. 나 말 잘 하지는 않아. 그냥 아까 걔처럼 멘트 치는 애들이 많으니깐, 익숙해서 그런 거야."
에고, 이거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닌데..
나보다 말로 상황을 통제 잘하는 사람들은 저지먼트에 널렸을 거야. 그나저나..이제 한 상황이 해결됐을 뿐이지, 순찰이 끝난 건 아니야.
"일단 좀 더 돌아보자고." -
32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2:36:38조금 더 일상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눈이 감겨오는 것을 보니 졸리긴 한 모양이에요.
고로 자러 갈게요! 다들 잘자요! -
328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2:39:15잘 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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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2:47:44"맞아. 차라리 여명처럼 대놓고 막나간다면 훨씬 단순하게 해치울 수 있을텐데."
저렇게 어중간하게 선타기 하는 애들일수록 참 난감하단말이지. 응. 아마 학교에서도 개판으로 굴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그쪽 학교 사정이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해. 내가 거기까지 신경쓸건 없으니까. 학부모도 아닌 이상 여기저기 참견할 필요는 없지. 살짝이라도 장난치면 우는 애들같다는 말에 나는 푸스스 웃으며 공감했어. 그러네. 딱 그런 느낌이야. 다루기 엄청 까다로운 애들.
"에.. 그래도 나같았으면 그냥 입 닫고 내놓으라고 했을건데. 팩트로 아무 말 못하게 만들었잖아."
그게 대단한거 아닐까 싶어. 말을 덧붙이고 좀 더 둘러보기 시작해. 여전히 슬럼가같은 분위기는 가시지 않지만, 아까 운 없게 얻어걸린 패거리 외에는 별 이상할게 없어서 나는 열심히 주변에 있는 담배꽁초며 술병 등등을 줍기 시작해. 아마 이러다 보면 또 운 없게 얻어걸리는 사람.. 이. 분명 있을건데.
좀 더 순찰을 돌던 우리의 눈에, 또 다른 패들이 보여. 역시 위험하긴 위험한가보다. 응. 이번에는 교복 하나. 사복 여럿..? 상황.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절대 하하호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야.
"아까랑은 다른 느낌이네."
어떻게 할까? 나는 너를 바라보며 의견을 물었어.
/한라산.. 초코향.. 길이 짱 김.. 잘 안빨림..! (메모(????? -
33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2:48:37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랄까 벌써 3시가 다 되어가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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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전 2:49:49뒷설정을 짜다 보니 뇌가 빙빙 꼬일 것 같아요...
어떤 설정 하나를 짜면 그게 다른 부분이랑 어긋나고... 고치면 또 어긋나고... (#`-_ゝ-)
한 30분만 명상하다가 와야겠어요! 메디테이션 이즈 굿 포 유.
자러 가신 분들 모두 잘 자요! -
332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2:56:36호치주 다녀와~~! 맞아 이걸 고치면 요게 안맞고 요걸 고치면 저게안맞고.. 적당히 지금까지 보인 캐 이미지랑 모순되는 부분도 없어야하구.. 그래서 나는 세화 비설 만드는데 몇주를 들이부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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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3:01:45"인정. 그냥 능력 발동하고 콰광."
생각해보면 여명이랑 싸울 때 가장 뒷일 생각을 안 하고 싸우긴 한다. 어차피 걔네들도 죽일 각오로 덩비는 애들이라서 나도 죽일 각오로 덤벼도 상관 없거든! 물론 저런 애들을 상대할 때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하긴 하지만..
"그런가.."
팩트를 말해도 더 뻔뻔하게 나오거나, 배째는 친구들이 많아가지고.. 솔직히 아까 봤던 녀석들은 불량배라고 보다는 그냥 탈선하는 귀여운 애기들(?)이라서 설득이 가능했던 거지, 진짜로 막 나가는 녀석들이었으면 혈압 좀 올랐을 거야.
어쨋든 좀 더 둘러보다가, 더 이상의 녀석들은 안 보여서 그냥 가기는 뭣하니깐 쓰레기나 줍고 시마이 하려고 했는데.. 역시! 이 장소에서는 아까 그 패거리만 있는 게 아니었어.
"그러네. 아까 녀석들이 순해보일 정도네."
교복 하나.. 사복 여럿.. 학교에 안 나가는 녀석들인가?
아까 패거리 녀석들 운이 좋네. 우리한테 걸려서 다행이지, 쟤네한테 걸렸으면 엄청 맞은 뒤에 담배까지 뜯겼을 거야.
"음..일단 저 녀석들이 무슨 나쁜 짓을 하진 않지만.. 일단 모습을 드러내자. 저지먼트의 모습을 보고 나쁜짓을 하려다가 그만둘 수도 있잖아. 그렇게 예방하는 거지. 먼저 말 걸지 말고, 모습만 보이자."
라고 말하며 그냥 패거리의 눈에 보이게끔 모습을 드러내는 찬율이었다. -
334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3:02:10그나저나 왜 메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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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세화 - 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3:17:48"좋아.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슬쩍 모습만 보여볼까."
멀리서 봤더라면 그냥 고등학생으로 보였을. 아무런 짓도 하지 않고 있어보이는 사람들은. 아니. 정확히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생이 아닌듯한 복장에 외모였어. 조금 거리를 좁혀보니까 확실히 보이네. 겁먹은듯 떨고있는 교복 차림의 학생. 척 봐도 위험해보이는 연장을 들고서, 학생을 협박하고 위협하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 아마 저 사람들이 여기서 간혹 보였다던 불량배들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는 숨을 흡 들이켰어. 언제 봐도 싫어, 저런거.
"있지. 아마 저 사람들이 여기서 간혹 보인다고 하던 그 불량배들 아닌가 싶은데. 어디까지나 내 직감이지만."
보통 저런 불량배들도 구역을 나눠 행동한다는 걸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었어. 아마 그렇다면 맞는거 같은데. 패거리들 사이에서 저거 저지먼트 아니야? 라고 이야기가 들려오기 무섭게, 패거리 중 두 사람 정도가 이쪽을 한참 보다가 그냥 지나가라는듯 단호하게 손짓을 해. 저지먼트가 있든 말든, 우리는 할거 하겠다는듯이. 가만히 놔둔다면 뭔가 일이 터질것만 같아서, 나는 머릿속으로 미리 연산식을 셈해두고 있었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예열해두는거지.
"그냥 가볍게 봐선 안되겠는걸."
여러모로 아까의 귀여운 애기들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니까. 응. -
33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3:18: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나중에 지금 피우는게 질리면 한번 사보려구..? 무엇보다 초코향이라니 이건 한번 봐야한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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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전 3:29:44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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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3:30:49비나주 어서와~~! 아직 깨어있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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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전 3:32:29안녕~♡ 요즘 조금조금씩 늦게 자더니 결국 이 시간까지 깨버리게 되더라고..♡ 깨어있을 겸 개인이벤트 루트정리 하고 있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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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3:36:53"가자."
패거리들 앞으로 나가보니깐, 사복차림의 녀석들이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 하나를 위협하고 있었다. 와..이 새X들 연장까지 들었네? 하지만 여명을 상대해와서 그런가? 그저 귀엽네. 여기서 활동하는 불량배들인가? 이거 참 존X게 무섭군. 아까 녀석들은 그냥 범생이들이었어.
"하는 짓을 보니깐 맞는 거 같아. 만만한 녀석들도 아니고.. 근데 일단.."
그냥 갈 길을 가라는 손짓에도 불구하고 찬율은 갑자기 욕지거리를 뱉으면서 패거리들에게 당장 덤빌 기세로 다가갔다. 찬율은 손을 빠르게 뻗어서 누군가의 멱살을 잡았는데...위협을 당하고 있던 학생의 멱살을 잡았다.
"이거 자세히 보니깐 며칠 전에 3학구 휴대폰 가게 털어가던 새X하고 일치하네? 우리가 못 찾을 줄 알았지? 너 때문에 우리가 이 고생하고 있잖아, 책임져 개XX야."
라고 말하며 멱살을 잡아 세화 쪽으로 던지듯이 밀어버렸다.
"권세화. 저 놈 수갑 채워. 도망치면 안 된다."
그리고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위협하던 불량배들에게 입을 열었다.
"미안. 저 놈 절도범이라서 우리가 잡아가. 이것도 저지먼트 업무라서 어쩔 수가 없어. 이해해줘라."
사실 저 학생은 절도범도 아닌데 말이다.
녀석들을 진압하는 것보다 저 학생을 안전하게 구출해야 된다는 것을 더 우선순위로 뒀던 찬율의 판단이었나 보다.
/하하.. 초코보다는 코코아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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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3:37:20안녕하세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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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3:41:04역시 늦잠은 위험한 것이야.. :3
루트정리..!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비나의 개인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게 되겠군 후후후 X3 -
343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전 3:44:10찬율주도 안녕~♡
마침 조건 하나가 해금됐기도 했구~♡ 조만..간? 있겠지~ 조만간..♡ -
344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3:56:55어? 휴대폰 가게? 우리가 이 고생?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나는 머릿속을 물음표가 가득 채우는듯한 기분을 느꼈어. 미리 예열시켜뒀던 연산식도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어. 너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니 대강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 그러니까, 잡아간다는 거지. 오케이.
"오케이. 알겠어."
안전하게. 하지만 불량배들이 보기에는 짜증을 잔뜩 섞은것마냥 냅다 과격하게 쥐어잡는것처럼 학생을 넘겨받고, 수갑을 채우라는 말에 나는 일단 주머니에서 수갑을 찾는 시늉을 하기 시작해. 물론 수갑이 있을리가 있나. 대강 수갑을 찬 자세를 하게 만들고 손목을 꽉 움켜쥐었어. 놓으면 안돼. 놓는 순간, 다 들켜.
어리둥절한 건 불량배들도 마찬가지였어. 잡아가려면 우릴 잡아가는게 맞지 않나? 라던가. 우리가 절도범을 잡은겨? 라던가. 말로는 하진 않았지만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너를 바라보는게 보이고, 나는 긴장을 애써 감췄어.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순간 그땐 어쩔수 없이 충돌해야겠지. 다시 연산식을 떠올리려고 하는 찰나에 불량배가 그냥 떠나가기 시작해. 별다른 말이 없는 걸 봐선 그들도 절도범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나보지. 뭔가 머쓱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좀 재밌네.
"... 역시. 저지먼트 3년차의 짬은 대단하네. 오늘 너한테 이거저거 많이 배우는 기분인걸."
무조건 충돌보다는 상황에 맞게, 최대한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응. 요즘 다시 옛 버릇이 나오려고 하긴 하나봐. 말이나 생각보다 몸이 먼저 자꾸 앞서는걸 보면 또 쓸데없는 근자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나보지. 좀 자제해야 하는데.
"그래서.. 얘는 진짜 절도범이 아닌거지?"
불량배들이 떠난 걸 확인하고 나는 혹시 몰라서 조용히. 목소리를 낮추고 물어보았어. 상황이 너무 리얼했거든. -
34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4:01:25코코아향이라도 좋아 그런 향맛 구름까까가 내 취향이라서 말이지 :3
>>343 조만간...!!!! (희번득
조건이 전부 해금되는 날이 기대되는걸~~! -
346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4:11:12불량배들을 진압하고 학생을 구출한다!
이것이 우리 저지먼트랑 가장 어울리는 방법이다.
하지만 나는 좀 달라. 인질구출이 최우선이야.
진압은 그 뒤고.. 뭐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르겠지.
일단 나는 저 죄 없는 학생이 우리의 싸움에 휘말리는 걸 선호하지 않기에 이 방법을 썼어.
"수갑 꽉 조여. 손목에 수갑자국 좀 남는다고 과잉진압이라고 뭐라고 하지는 않아."
더 리얼한 연기를 위해서 대사를 하나 더 던졌다.
하지만.. 이 녀석들이 말을..어? 먹히네?
서로 당황하면서 보고 있잖아. 오늘따라 입이 유난히 잘 털리네? 이게 다 먹히고.. 그래.. 어서 가라.. 근데 아쉽기는 하다. 오히려 반대로 나왔으면 이 녀석들 다 진압해서 이 지역 환경 좀 환기시키는 건데.. 뭐 어떡하랴.. 딱히 위협되는 행동도 안 하고 먼저 가버리는 걸. 저지먼트라고 해서 마음대로 잡아 넣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너네는 나중에 나한테 또 걸리면 깜빵이야.
"나 같은 양아치한테 뭘 배운다고~ 배울 점은 우리 부짱한테 많으니깐 부짱을 동경하도록."
아차, 그나저나 이 학생이 제일 당황스러웠을 거야,
처음부터 끝까지..응.. 제일 당황했겠네. 눈치가 빠르면 구해주러 온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
"응. 절도범 아니야. 친구야, 너 진짜로 어디서 절도한 적 없지? 다시는 이런데 오지 마. 집까지 가기 무서우면 우리가 데려다줘?"
일단 세화와 함께 위협을 받았던 학생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
347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4:13:41>>345
호호홓.. 아이스 프레소 좋아하시겠네요😀😀 -
348 하비나 (ePrPd20LqA) 2021. 4. 3. 오전 4:24:43>>0
비나는 부스스 눈을 뜹니다. 어쩌다 잠들었더라. 아, 맞아요. 오늘은 최면치료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사 선생님이 유도한대로 잠들었고..그 다음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나마 기억을 더듬어 떠올린 것은 상담사가 쓸만한 이야기라 중얼거렸다는 것 뿐. 몽롱한 정신 사이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비나 학생, 비나 학생.
"네..."
"정신이 좀 듭니까?"
"..왜 여기 계세요..?"
성율은 곁에 앉아 침대 위에 누워있는 비나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치료 도중 과호흡 증상을 일으켰다길래요. 상담사의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
"제가요..?"
"예."
비나는 잠시 몸의 감각을 되살려봅니다. 이상하다, 아직도 온 몸이 아파야 정상인데, 멀쩡합니다. 어째서인지 그냥 푹 자고 일어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나는 그려려니 합니다. 빠른 대처를 했을수도 있으니까요.
"비나 학생은 저를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거 욕이죠."
"아뇨, 칭찬입니다."
"엥? 왜요?"
"기억 안 나십니까?"
"뭐가요?? 뭐가요?? 저 설마 뭐 이상한 짓 했어요?"
"아뇨, 그냥.."
성율이 처음으로 소리를 내어 웃었습니다. 비나는 등골이 오싹한 감각과 함께 기억나지 않는 한때를 회상하려 애썼습니다.
"저 진짜 불안해요. 무슨 일 했어요? 진짜! 저 말 안해주면 여기서 능력 쓰고 알아버릴 거예요!"
"제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군요?"
"그럴줄 모르고 거두셨대요? 빨리!"
"예, 예. 알겠습니다. 어째선지 제가 병원에 들어왔을 때 비나 학생 상태가 이상하더군요?"
상태가 이상해요?
"꼭 수면마취를 했다 깨어난 사람처럼 헤롱거렸습니다."
벌써부터 흑역사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나 학생, 질문 하나 합시다."
"뭐, 뭔데요?"
"살갑게 오빠라고 부르는 건 어디서 배웠습니까?"
비나의 얼굴이 새빨개졌습니다. 형도 아니고 오빠요? 오빠?? 연산식을 외며 마음속을 차분히 가라앉히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성율이 다시금 웃음을 터뜨렸고, 비나는 작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으아아악!!"
"하하하!"
아악 내 인생!!!
// 23183~ -
349 세화-찬율 (GJncvAPtyY) 2021. 4. 3. 오전 4:25:28"부짱.."
푸흡. 나는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애써 참기 시작해. 웃음을 참느라 하려던 말도 다 하지 못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렸어. 원래는 아무리 양아치라도 배울 점이 적지만은 않다고 말해주는건데, 부짱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만. 나도 나중에 한번 써먹어볼까. 부짱.
"역시 그런거였구나. 돌아가는 길에 또 마주칠까봐 두렵다면 우리가 안내해줄 수 있어."
저지먼트는, 너흴 위해 존재하니까. 쥐고 있던 손목을 놓아주고서 고운 미소를 머금고 학생을 보듬어주었고 그제서야 그 학생은 어리둥절함과 겁에 질린 표정을 푼 채 우리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려. 아이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응. 어쩌다 이런데까지 와서 저런 불량배들한테 잡히고. 나중에 손좀 봐둬야겠어. 더이상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오늘은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여기는 주기적으로 들락날락거릴 필요가 있겠어.
"일단 돌아볼곳은 다 돌아본거 같은데. 이제 남은건 이 학생 무사히 데려다주고, 보고서 쓰는 일만 남았네."
아마 내 기억대로라면 여기가 마지막이었을거야. 나는 적당히 찬 쓰레기봉지를 빙 돌려 묶어버리면서 이야기해. 짧은 시간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너한테 이런저런 상황 대처능력도 배웠고. 얻어갈게 많은 순찰시간이었어.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도 이런 일들을 할 생각이니,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기억해두었다가 사용해야지.
"그치만 역시 그냥 돌아가기는 좀 그렇네. 열심히 일했으니까, 뭐라도 사먹고 돌아가자."
수고한 팀원이랑 가여운 학생을 위해 오늘은 내가 쏠테니까. 나는 너를 올려다보며 방긋 웃었어.
/슬슬 졸린데 킵하기는 애매하군.. :3 적당히 뭐 사먹고 돌아갔다는 식으로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렐ㄹ 써줘도 좋아~ -
35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4:26:12>>347 당연~~!!! 아주 환장하지!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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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전 4:36:42분기정리 끝~♡ 어라..? 다이스님이 좀 열심히..일해주셔야해..? 엔딩이 4개나 있어..?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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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찬율 - 세화 (TZYhnvBD5A) 2021. 4. 3. 오전 4:41:45"우리는 무적이고 부짱은 신이라고!"
복창해라! 목화고 저지먼트는 무적이며 부짱은 신이다!
부짱은 딸기카페 환장하ㅁ..1절만 해야겠다..호홓..
근데 은근히 중독되네. 목화고 저지먼트는 무적이여 부짱은 신이다!
"응응. 혹여나 아까 그 놈들 다시 마주치면 우리가 때려 잡을게. 이 누나가 레이저 팍팍 쏘면 애들 다 나가 떨어져."
학생에게 세화를 가리키며 말한다.
어쨋든 불량배들도 평화적으로 처리했고, 학생도 무사히 구했으니깐 오늘은 이걸로 할당량은 채웠다고 볼 수 있겠네. 우리가 좀 빠르게 움직였으면 아까 그 놈들이 이 학생을 잡아가는 걸 포착해서 다 잡아갈 수 있었을 텐데..아깝다. 아까워.
"맞다.. 보고서.. 다시 학교 가야지?"
이런.. 오토바이에 세화 태우고 학교로 가야겠군..이 아니고 이 학생까지 포함하면 오토바이를 못 끌잖아? 이런..어쩔 수 없네. 걸어가야지. 이 학생 걸어가면서 데려다주고, 다시 원장소로 돌아가서 오토바이 찾아야지. 오늘 만보는 거뜬히 찍겠어.
"너가 쏘면 당연히 가야지. 친구야? 너도 어차피 집 가기 전에 뭐라도 먹고 들어가. 저 누나가 쏜다니깐."
좋아..좋아.. 나는 소갈빗살..에고..당연히 세화가 정하는 대로 먹어야 하지요..맞지..어쨋든 얻어먹는 게 어디야. 일단 오늘은 이만 여기서 끝내자!
/막레해요! 수고하셨어요😀😀 세화주의 취향이 뭔지 확실히 알 거 같아요! -
353 찬율주 (TZYhnvBD5A) 2021. 4. 3. 오전 4:42:19>>351
엔딩이 4개..호곡.. -
35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전 4:47:26찬율주도 일상 수고 많았어~~! 찬율이가 원하는대로 소갈비살 쏘는걸루~~ 내 돈 아니다 세화 돈이다~!! (나쁨) 아니 그보다 구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목화고 저지먼트는 무적이고 부쨩은 신이다! 부쨩은딸기카페환ㅈ (잡혀감
비나주도 분기정리하느라 수고 많았구 엔딩이 4개야..?! 다이스.. 일 열심히 안하면 가만안둘것 >:3 아무튼 슰ㄹ 꿈나라로 가봐야겠어 굿나잇 굿새벽~~!! -
355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전 4:52:55세화주 잘자~♡ 나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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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전 7:57:19안녕하세요! 오랜만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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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0:11:37아침..인가!
즐거운 토요일 오전을 맞이하며 갱신할게요! -
358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전 11:12:32답레 쓰다 잠들다니 이 무슨 추태 .. ( 쓰러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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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15:11어서 와요! 범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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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전 11:39:21갱신만 하구.. 일하고 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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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범수 - 소금 (RSBS21YbvU) 2021. 4. 3. 오전 11:42:55동년배 또래의 평균 신장에 크게 못 미치는 작은 키를 제외하면 무엇 하나 특별하지 않은 -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모습의 평범한 남학생이었다
수수하다면 수수한 생김새 . 하지만 이상하게도 주위를 아우르는 분위기가 침착해 범수는 자신도 모르게 눈높이를 맞추게 됐다 . 나이에 비해 정돈되었다 할까 - 아니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할까 . 자조적인 말을 늘어놓는 상대방으로부터 잡다하게 쌓인 짐을 가져오며 범수가 가볍게 대답했다
“ 곤란할 때는 서로 돕는 거지 뭘 ”
상자가 찢어지는 바람에 전부 팔로 들어야 할 것 같은데 - 해봐야 이정도의 짐은 팔이 넓은 범수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 더 맡겨도 될 텐데 그러지 않는 남학생의 성실함에 범수는 작게 감탄했지만 -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지나친 배려가 상대방의 심기를 거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워 아는 덕분이었다
이러저러해서 짐이 정리되자 - 대체 어디다 쓰려는지 모를 짐으로 두 사람의 팔에 적당한 부하가 걸리기 시작했다
범수야 평소 단련하는 게 있어 아무렇지도 않지만 저 학생은 어떠려나 . 남학생이 괜찮은지 상태를 살피던 범수는 상대방의 작은 입에서 새어나온 말에 자신의 가슴께에 무성의하게 붙어 있는 배지의 존재를 기억해냈다
“ 뭐 - 일단은 그렇지
성실하게 다니지 않아서 같은 부원의 얼굴도 잘 모르지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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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48:12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일하시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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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전 11:50:52이예 - 이 . 토요일도 다들 힘내시는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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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52:13그럼 저도 가챠를 돌려보겠어요!
.dice 1 5. = 3 -
36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52:40어른이 되어버렸군요!
그렇다면 이전에 올렸던 그것으로 재활용을 해야겠어요! -
366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전 11:52:52.dice 1 7. = 1
오늘이야말로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 거란 예감이 듬다 ! -
367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전 11:53:02( 형언하기 힘든 표정 )
-
368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전 11:55:49.dice 1 5. = 5
-
36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전 11:56:07잭팟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터지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기회는 내일까지 있으니 도전하는 거예요! -
370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전 11:57:03.dice 1 7. = 6 맞다 7이었지
-
371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전 11:57:152% 늘어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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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전 11:59:29.dice 1 7. = 5
(답레 쓰러 ㅌㅌ) -
37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00:01어서 와요! 성태주와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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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후 12:00:41어제는...피곤해서 초반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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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01:49피곤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저 역시 일 끝나고 퇴근하면 엄청 피곤할 때가 있는걸요! -
37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2:17:17갱신합니다. 점심은... 대충이군요.
-
377 노을주 (Qc7hiGT.JY) 2021. 4. 3. 오후 12:18:44다이스만 살짝 굴리고 가볼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dice 1 7. = 7
아참 주란주, 혹시 보시면은 노을이가 주란이 안고 아동복 매장으로 날아가는 걸로 답레 가져와도 될까요? ㅇuㅇ -
37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20:23어서 와요! 시현주! 노을주!
-
379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후 12:20:53.dice 1 7. = 3
제발제발제발제발 7 한번만......(´⊃Д<。`)
>>377 오케이~~~~~~~~~!!!!!!!!!! 마침 올라왔을 때 딱 봤네! 그리고 7 축하해!!!!! -
380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2:22:04갱신할게~♡ 음~ 토요일♡
.dice 1 7. = 2 -
381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후 12:22:12그없()
모두모두 안녕 좋은 점심이야...(*´ ワ `*)" -
38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23:39주란주와 비나주도 어서 와요!
-
383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2:24:092번이 은근 자주 뜨네~♡ 마법소녀 비나 리턴즈냐~ 신부님 비나 리턴즈냐~
.dice 1 3. = 2
1. 신부님♡
2. 마법소녀♡
3. 마라♡ -
38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25:47또 다시 마법소녀라니요.
변신 브금을 깔아주고 싶어지잖아요! (안돼) -
385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2:43:16매지컬~ 프리티~ 인첨공~ 드레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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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2:46:25휴일... 일어났엉... 끄르륵......
.dice 1 7. = 4 -
387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2:46:47윤하는 응애야....
-
388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2:46:53갱신!! 돌아라 다이스! .dice 1 7. = 4
퇴근이.... 8시라니.... 흗흑... -
38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47:07윤하주와 태란주 둘 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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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2:47:31다이스 어린이 태란 왤케 좋아해: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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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2:47:48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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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2:48:21명상하다가 엎어져 잔 호치주였습니다. (ノへ ̄、) 갱신하고 스리슬쩍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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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2:48:47.dice 1 5. = 2
다이스만 돌리네요.
뭐 상관없습니다. -
394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2:48:54다들 안녕~!
아무래도 안되겠어. 다갓에게 스쿠마를 바쳐야 하나...! -
39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2:51:41호치주와 시현주도 어서 와요!
그리고 다이스만 돌릴 수도 있겠죠! 일상도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거니까요! -
39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2:54:27.dice 1 4. = 3
1. 마호쇼죠
2. 완전한 타인.
3. 변한 게 없다.
4. 아니메 마스코트
다들 반갑습니다. 무엇으로 변했을까. -
39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2:56:222가 나오면 변한 게 없다가 나오네요. 다이스 뒤에는 사람이 있는 건가 봅니다.
-
398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01:52참치 뒤에 사람 있서. (소곤)
-
399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후 1:05:40수인화 또는 화인화 4 스택 - 이제 이것은 더이상 사람이 아니다 . 꽃이거나 ! 짐승이지 !
1 . 곰
2 . 수박꽃
3 . 범
4 . 호박꽃
.dice 1 4. = 4 -
400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후 1:05:53범수 : ( 비명 )
-
401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후 1:09:21.dice 1 7. = 7
광기... 내 오랜 친구여.. -
402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후 1:09:30끼얏메우~@!!!!
-
40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9:31호박꽃인가요. 그것도 괜찮네요
-
404 윤하 - 지희 (yB5gmVS.lM) 2021. 4. 3. 오후 1:10:18엄.... 어엄.... 막상 저런 표정을 보자니 역시 좀 무섭네.... 어쨌든 까망언니는 선배기도 하고 그러니깐 어찌되었건 포스 같은건 없잖아 있단 말씀이야.
하지만 그정도로 굴복할 나님이 아니다! 하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들 하지만 나님은 고양이가 아니니까 상관 없어~ 까망언니도 딱히 고양이 같지는 않으니.... 흠~"
근데 왜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는 걸까? 개는 안죽이나? 분명 과한 관심이 때로는 독이 된다는 뜻이긴 한데.... 왜 하필 고양이인 거지?
"흐음.... 그건 좀 그럴지도....
그래도 뭐 어때!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고~ 게다가 나님은 아무리 그래도 정도는 지키니까 괜찮아~ 돈 워리 비 해피~!"
확실히 좀 찔리긴 하는데.... 일단 저지먼트라 하면 대외적인 활동이 좀 있을 뿐 어디까지나 학교 선도부나 다름없으니, 말이나 행동에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있지.
뭐, 그래도....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는 아니라고 하잖아~ 게다가 아직 범죄의 영역은 아니라구! 어디까지나 그렇다 할 뿐이지!
"좋으시다면 다행이네~ 역시 가끔은 레시피님에서 벗어난 것도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줄수도 있다니깐?"
음식들도 그렇고, 레시피는 너무 정량만 따지고 보니까 심심한 경우가 많단 말이지. 물론 꼭 지킬 필요는 없고 그걸 베이스로 알아서 조절하면 된다지만~
"아, 그러잖아도 카페님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적당히 맞춰본 거야~ 너무 텁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보송송하지도 않은 적당한 밸런스를 맞추는게 참 힘들었지....
물론 부실에서 하진 않았어! 그러다가 부쨩한테 혼날 수도 있으니까!"
그럼그럼, 내가 아무리 여기저기 찔러본다고 해도 긁어부스럼은 안만들려 하는 사람이란 말씀이야.
뭐.... 부쨩이라면 화낸다기보단 곤란해할거 같지만, 암튼 나한텐 그게 그거니까 말야.
"아무튼 느긋하게 즐기시라구~ 원하는대로~" -
405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10:54광기잇!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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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12:50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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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후 1:14:20안녕~~~~~
오늘은 토요일~~~ 그리고 진실 게임의 시간이군!!!! -
408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15:40우리는 참치도 바다곰이라 탈탈 털릴까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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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소금-범수 (kDx8l.VBgQ) 2021. 4. 3. 오후 1:16:32그의 예상대로 이 키큰 학생도 저지먼트 부원이었다
애초에 이 늦은 시간에 이곳 학교를 돌아다닐만한 사람이 따로 떠오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의 성격상 약간의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었다
그런데 거의 못본 얼굴이었기 때문에 작전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나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쩌겠나, 사정상 참가 못한 부원일수도 있는걸.
아무튼 상대의 스스로 성실하지 못하다는 말이 재미있었는지 애써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큽...! 이 학교 저지먼트에서 성실하다고 부를만한 분은 부장님밖에 없을 거다. 그래도 오늘 봤으면 이제 기억하겠네."
각자 챙길건 다 챙겨서 부실을 향해 다시 걸음을 옮긴다
이번에는 거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덕에 아까의 불안정함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약간의 딴생각할 여유가 생길때쯤에 소금이 입을 열었다
"여기는 동네가 너무 험하더라. 얻어터지는 정도는 그냥 무사한 축이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질 않나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나...
그걸 듣고 보는 입장에서는 점점 느끼는게 둔해져서 큰일이야. 사람같아지지 않는다는 느낌같이.. 아, 초능력을 가졌으니 보통 사람은 아니게 된건가." -
410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7:37토요일의 반이 지나간 이때 갱신해봅니다!
그리고 범수주 답레 늦어서 죄송합니다 ;_; -
411 범수주 (RSBS21YbvU) 2021. 4. 3. 오후 1:19:56아니잇 .. 제가 답레 못하고 먼저 잠들지 않았슴까 .. 깨어보니 아침이었어 .. 점심 식사 뒤에 답레 가져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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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21:20다들 귀여웡....
하지만 필레 오 피쉬는 안 귀여웡. >:3 -
413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후 1:23:00아는 게 없고 풀 것도 없어서 진실게임은 두렵지 않다
하-하하하하! 왕게임 같은거면 엄청 충격이겠지만.. -
414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25:13일상 돌리고 싶다.....
일하기 싫다...... ㅇ<-< -
41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31:48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일정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나중에 봐요! -
416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32:32잘다녀오세요 캡틴 :)
-
417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yB5gmVS.lM) 2021. 4. 3. 오후 1:34:54>>0
살다보면 거슬리는 일이 생기곤 해.
가령 지저분한건 용납 못한다던가, 삐딱한건 못보는 성미라던가, 대칭에 대한 집착이 있다거나 말야.
울퉁불퉁 꼬불꼬불한 것만 봐도 혼돈을 느끼면서 고통받는 사람도 있고....
일부러 사람 신경을 긁어놓는 그런 경우도 꽤 있단 말이지.
몇몇 사람들은 그게 더 심해져서 강박증까지 생긴다고도 하니까 역시 정신적인 문제는 사소한 거라도 절대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단 거야.
듣기론 스트레스는 가만 놔둔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계속 쌓이다가 어떤 상황이 생기면 그때 해소가 된다던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사람은 항상 적당한 스트레스를 달고 살아간다는건 알고 있어.
사실 그런 스트레스라던가, 강박증이나, 트라우마 같은게 있어야 사람들은 스스로의 행동을 제어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니까.
만약 그런 개념이 없고, 논리적인 판단조차 없다면 아마 세상엔 몸을 사리는 사람이 없을 거란 말이지.
바보같이 죽는 법에 대한 더 많은 이력이 쌓일 거고, 후대엔 다윈상이 모자라게 될 거야.
오히려 스트레스가 쫙 빠지면 흔히 말하는 현자타임이 오기도 하고, 삶의 의욕도 없다고 하니까 아무튼 스트레스는 다들 조금씩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거야.
"그렇다고 들어가지도 않는거 계속 던지지 말고! 미쳤습니까 휴먼?"
하지만 보란듯이 쓰레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에겐 꿀밤이야! -
418 윤하주 (yB5gmVS.lM) 2021. 4. 3. 오후 1:35:25갔다오라구 캡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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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37:30다녀오세요 캡틴.
-
420 이도주 (kDcFiVdKgo) 2021. 4. 3. 오후 2:27:02.dice 1 7. = 3
-
421 이도주 (kDcFiVdKgo) 2021. 4. 3. 오후 2:28:09성인이 되어도 변한 게 없을텐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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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2:32:32이도주 어서와~♡ 시닙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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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2:49:18갱신!! 내 50 모카코인을 바쳐서 가챠를 돌릴거야!!
.dice 1 7. = 7 -
42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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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희 - 윤하 (Ek8soe0AFc) 2021. 4. 3. 오후 3:09:38"하긴. 윤하 넌 고양이보다는... 그래, 해파리같은 느낌이었지."
평소의 푸르고, 길게 내려오는 그 헤어를 상기한다. 야옹이 후배라. 귀엽긴 하겠지만 역시 해파리가 먼저다.
색이라는 원초적 이미지도 있지만 별관측을 소망하며 교내를 나풀나풀 쏘다니는 모습이 퍽 자유롭게 비춰지기 때문이기도 했다. 바다와 우주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도 하니까.
게다가 내쪽도 특별히 고양이 파는 아니었다. 나는 파충류를 더 좋아한다. 야성적이고 섬세한 느낌이 반려동물로는 그만이다.
"후후. 믿어도 되지?"
아무래도 찔리는지 말이 많아지는걸. 평소에도 말이 많은 아이긴했지만 말이야. 핑계를 대듯 하는 모습에서 보람이 느껴진다.
그 장본인은 당연히 반듯한 윤주희씨. 내가 그렇게 만들기는 했지만, 사실 나는 모범이라느니 상식이라느니 하는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이미지여야 한다. 그것에 사람이 침식되면 틀에 맞춰져 껍질을 깰 수 없다.
이 윤하라고 하는 애도, 얼핏 기분따라 행동하는 애처럼 보이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나름의 납득할만한 이유가 숨어있었다. 지금의 말도 물렁살처럼 보이지만 뼈는 있다. 나름의 선배로서... 기대하는 유망주라고 할까.
"역시 수제구나. 오늘 간식은 호화스럽네."
과자를 한 입 베어문다. 확실히 그 말대로 이 동네의 모든 카페가 힘을 보태주는 맛이다. 무슨무슨볼의 원기옥같아.
마들렌은 간단한 다과지만 타는 손마다 그 깊이가 천차만별이다. 말하자면 진토닉. 더 나아가서는 짜장면이다. 단순할수록 노하우는 중요하다.
이미 상용적으로 증명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라. 영리한걸.
"응? 정말로?"
후배의 말에 좋은 걸 들었다는 듯 찻잔을 조용히 내려놓는 나.
"그럼- 네 머리를 한 번 만져보고 싶은데. 괜찮겠니?" -
426 지희주 (Ek8soe0AFc) 2021. 4. 3. 오후 3:10:32지희주 갱신. :> 비 많이 와서 늦잠 자버렸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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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노을-주란 (Qc7hiGT.JY) 2021. 4. 3. 오후 3:16:29>>270
"어? 저도 입학하고 옷가게 처음 가봐요! 아히... 천천히, 천천히 가요!"
주란이에게 등을 살살 떠밀리긴 했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덩달아 들떠서는 짧은 다리로 우다다 달려가는 응애 노을이에요. 아무리 노을이가 어렸을 때에도 작았다고는 하지만 주란이보다 키가 한 30cm는 작은 것 같아요. 그만큼 다리도 짧아서 주란이가 두 걸음을 가면 노을이는 세 걸음을 가야만 했어요. 주란이가 "출발!"하고 외치며 자동문을 넘었을 때에는 노을이가 목마른 강아지처럼 헥헥 숨을 헐떡이고 있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체력이 약했던가요?
"에헤헤... 잠깐, 잠깐만요."
노을이가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주란이가 어깨에 얹었던 팔이 쏙 빠졌어요. 잠시 숨을 고르던 노을이는 활짝 열린 복도 창문을 바라보더니,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난 것처럼 눈을 반짝였습니다. 그리고 한발짝 앞서 나아간 주란이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어요.
"선배, 우리 날아서 가요!"
그렇게 외친 노을이는 별다른 설명도 않고 주란이를 꼬옥 끌어안은 채로 능력을 사용해서 하늘로 붕- 날아올랐어요. 이대로 걸어가면 교문을 빠져나가는 데도 한시간이 걸릴 거예요. 어린애 두 명의 몸무게는 평소 노을이의 무게와 비슷했을까요? 평소처럼의 감각으로 비행을 했는데 꽤나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노을이는 주란이를 안고서 그대로 창문을 넘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답니다.
"진짜 출발!"
꽤나 높은 곳까지 날아오른 둘이는 몸이 작아서 누군가가 굳이굳이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으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을 거예요. 혹시 발견하더라도 이 모습을 뭐라고 설명하겠어요? 꼬맹이 둘이 대낮에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경찰신고를 할 수는 없었을 테죠!
아무튼, 높이높이 올라간 하늘에서 바라본 학교 주변의 풍경은 새롭게만 보였을 거예요. 네모반듯한 담장과 도로, 길가를 따라 만개한 예쁜 분홍의 벚꽃들. 아마 몇 마디를 나누는 사이에 시내 어딘가에 있는 아동복 매장을 발견한 노을이가 그쪽으로 슝 내려가서는 둘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시치미를 톡 떼면서 매장 안으로 걸어들어가겠죠? -
428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3:17:53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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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3:18:01지희주 어서와~~ 맞아 비 짱 많이 내려.. 이런날은 집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휴식하는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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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3:20:28노을주랑 성태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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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3:21:13아아니 작성 왜눌린거야..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거같아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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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4:52:07나는 애옹이야.... _(:3ㄱㄴ)_
나갔다 와야 하는데 침대에서 식빵 구우면서 졸고만 있숴. -
433 지희주 (NtxJCDy00A) 2021. 4. 3. 오후 5:01:28다들 안녕~ 어서와. 비오는 날이 졸기 좋기는하지. 선선하고, 노곤노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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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안나주 (Eo5MrJHaZU) 2021. 4. 3. 오후 5:02:38추워서 그런지 어쩐지 몸이 으슬으슬하네요...:3c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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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노을-훈련(23) (aIchgxaLH.) 2021. 4. 3. 오후 5:08:00>>0
오늘은 새로 배정받은 연구원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날입니다.
"선생님도 제 뱃속에 벌레 집어넣을 거예요?"
"처음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고작 그런 건가여?"
"아히..."
"전임자가 뭘 어쨌는지는 관심 없고여, 앞으로는 노을 양의 능력 계발만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진행할 거예여. 쓸따리 없는 검사나 실험 한답시고 몸에 바늘 꽂고 할 일은 없을 테니까 안심하세여. 대신, 훈련은 좀 빡세질 거예여. 능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몸을 굴려야져. 앞으로는 범죄자나 다른 능력자들과 부딪힐 일이 많을 테니까여. 노을 양의 가치는 종이 쪼가리가 아닌 훈련 성과로 보여주세여.
... 참. 지금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있는 거 알고 있져? 과체중이에여 과체중. 다음 주까지 1kg는 감량하도록 노력하세여."
"쌤, 너무해요!"
뭐, 그렇다네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래요. 좋은 선생님인 것 같긴 한데, 말하는 게 조금 미워요.
18856*0.98*0.97=17924.5136
능력 계수 : 17924 -
43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5:09:08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와서 기분이 좋아요🥰
토요일은 반만 일하는 날이라 더 좋아. -
437 시현주 (SZwe.eN6As) 2021. 4. 3. 오후 5:23:03다들 어서오세요. 주말마다 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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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요안나 :훈련 (Eo5MrJHaZU) 2021. 4. 3. 오후 5:40:17>>0
"요, 안나 장래희망이 혹시...한의사야?"
"에, 아녀. 전혀."
도서관에서 책으로 벽을 쌓아가며 공부에 열중하던 요안나를 멈춰세운건 이름모를(까먹었어요.) 동급생의 부름이었습니다.
웬 생뚱맞은 소리람?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마주보는 친구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애매한 정적이 지나자, 뻘쭘함을 이기지 못한 상대방이 소리내어 웃으며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나 너랑 같은 학년이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는데, 몰라? ... 들어본 적은 있는 이름인데, 바로 떠오르지 않는 걸 보면 친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이런식으로 애매한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는 일이 늘어났거든요.
요안나는 늘 눈에 띄는 편이었으니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능력 레벨뿐입니다. 이런 쉬운 사람들 같으니. 지금도 분명 맞을거라고 생각한 대화 주제가 시작부터 엇나가 당황한 게 뻔히 보이네요.
"아, 음, 그러면... 왜 한의학 책만 이렇게 많이 빌려서 보고 있어?"
물론 도서관에 있는 한의학 관련 도서란 도서는 죄다 뽑아서 쌓아놨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요. 눈 높이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책더미를 밀어 치우며 요안나는 답했습니다.
"음~... 비밀무기를 개발할 거라서? 아, 혹시 여기서 필요한 책 있으면 가져가도 돼. 이쪽은 인체 혈자리 지도고, 이쪽은 약초 효능에 대한 책이고, 이쪽은 그냥 일반 생물학, 이쪽은 비슷하긴 한데 의학적인 관점이고, 이쪽은... 어라, 섞여있네. ...이건 왜 가져왔지? ...아무튼, 적당히 보면 알 수 있으니까 마음대로 가져가. 오른쪽에 둔 건 이미 본 거고 왼쪽은 아직 안 본 거니까 섞지만 말구."
"OK?"
따발총처럼 이어지는 말 끝에 달랑 달린 물음이란. '지금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하는 마음을 숨길 생각도 없어 보이네요. 실제로도 그런걸요.
이전의 식은 레벨2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답을 들은 참이라서 말이에요. 그걸 해결할 수 있다면 엘리트라고 불러도 될 거라나? 얄미운 소리지만 그것 역시 실제로도 그런 문제니까요. 장기적인 계획으로 미뤄두고, 다른 것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무기로 선택한 바늘 침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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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5:53:14볼일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440 시현주 (SZwe.eN6As) 2021. 4. 3. 오후 6:10:36안녕하세요 캡틴. 비가 많이 왔다가 조금 잦아들었네요. 으음.. 집에 갈 때 찐빵을 사갈까 고민중입니다. 따끈따끈하니 먹을 만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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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6:19:09캡틴 안녕하세요~
오 찐ㅅ빵 맛있겠다! -
44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23:2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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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24:22천천히 정주행을 했는데 과연 안나의 비밀무기는 무엇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언젠가는 꼭 볼 수 있겠죠? -
444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6:37:29노을이도 무기... 부유포... 중력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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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6:39:19저녁을 시키고 갱신... :3
이야 신난다~~~ 오늘 저녁 치돈~~~:3 -
44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6:39:43태란주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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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윤하주 (GZOkx3qBqU) 2021. 4. 3. 오후 6:40:35위너 위너 치킨 디너! >:3!
웨지감자는 덤이요! -
448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42:46오늘은 이전에 정우가 약속한 적이 있던 회식날이었습니다. 모두의 핸드폰에 3학구에 있는 어느 한 카페의 위치가 찍혀있는 메시지가 날아온 것을 확인이 가능했을겁니다. 그 아래에는 정우의 메시지가 짧고 간결하게 붙어있었습니다.
[회식 장소는 여기.]
[딸기 요리말고도 다른 요리들도 있다고 하니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시켜.]
[하루 빌렸으니까. 이미 결제 끝났어.]
말 그대로 가게 하나를 하루동안 통째로 빌린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하니 가서 맛있는 디저트나 음료를 먹거나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보였습니다.
만약 베리베리 카페라는 이름의 그 카페에 도착했다면 정우가 앉아서 딸기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꽤 만족스럽게 먹으면서 정우는 고개를 들어 들어오는 이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 편하게 앉아서 먹어. 저지먼트 공식 회식날이니까. 다른 이들과도 이야기도 나누고 친해지면 좋잖아?"
딸기 카페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있는 것을 먹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친해지거나,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하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조용히 음식을 먹는 것도 자유겠지요.
/저녁 7시부터 시작될 회식 이벤트와 관련된 이벤트레스에요! 반응은 안해도 괜찮아요! 저녁 7시부터 목요일 0시까지 회식 일상으로 돌릴 수도 있어요.
그 부분은 완전히 자유로 둘게요!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이벤트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고 7시에 정식으로 체크 받을게요! -
44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43:04다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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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6:44:31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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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6:45:58안나주도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
치돈.. 치킨... 맛있겠당
wa!! 왕게임 진실게임 미쳤다 미쳤다~~ 신나!!
.dice 1 5. = 4 -
452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6:46:18성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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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시현주 (TO9iRnZqRs) 2021. 4. 3. 오후 6:47:21다들 어서오세요. 치돈이라. 치즈돈가스인가.. 맛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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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윤하 - 지희 (GZOkx3qBqU) 2021. 4. 3. 오후 6:48:04"응? 해파리? 호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
해파리라니, 그건 좀 새로운 시선인데?
하기사, 이 팔랑거리는 머리카락 두짝이 촉수처럼 보일 수 있긴 하겠네? 지금은 검은색이긴 하지만, 검은 천처럼 생긴 해파리도 있다고 하니까 말야.
내가 좀 여기저기 쏘다니는 건 있지. 아무나 쏘진 않지만!
머리만 떠다닌다면 정말로 해파리 같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유행에 휩쓸려간다면 역시 해파리보단 공룡이지! 거대한 유사 파충류의 기백이야말로 나님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이니!
"고럼! 믿어도 좋은 거야~ 나님은 해파리님 같이 생겼어도 치명적인 독은 없으니 안전한 거지~!"
무엇보다 10밀리초만에 발사하는 독침도 없구,
음.... 뭐 조동이에 달린 독설이라는 이름의 독은 있어도 그것 말곤 딱히 없으니깐, 근데 그거 가지고 퓩퓩 찔러대도 안 아파하는 사람은 제법 있거든.
"호화... 라고 해도 될지~ 물론 수제님라는 점에선 좀 호화로울 수도 있지만 나님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래도 혹시 알아? 나중엔 스위트롤도 구워낼지!"
화산처럼 생긴 바삭촉촉한 빵 위에 올려진 글레이즈, 음.... 생각만 해도 만들고 싶은 충동이 든다니까?
하긴, 이런 것도 만드는데 그거라고 못만들겠어?
역시 빵이 곧 인생, 인생이 곧 빵이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간식이자 주식은 빵이니까,
응. 그건 때려 죽여도 못바꾸지. 빵없? 삶없.
"어? 엉...?"
아니 잠깐만, 즐기라곤 했지만 거기서 제 머리가 왜 나오는 거죠. 선생님?
어디까지나 헬프 유어 셀프, 너 자신을 도와라. 인데요? ...그 뜻이 아니라고? 알게 뭐람.
아니 뭐.... 만지지 말란건 아니긴 한데....
"어.... 뭐어, 거절은 하지 않겠는데...."
거절할 생각은 없었고, 딱히 기분나쁜 것도 아니니까 슬쩍 머리를 들이밀어 보았다.
이러다가 갑자기 딱밤 날아오는 건 아니겠지? 자, 어떻게 할텐가. 까망언니! -
45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48:09성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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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6:49:03아. 그리고 회식 이벤트는 지금 이어지는 만우절 이벤트와는 별개에요!
수인이나 화인이 되어서 등장할 필요는 없어요! -
457 윤하주 (GZOkx3qBqU) 2021. 4. 3. 오후 6:49:54호옥, 드디어 모카고 저지먼트들의 염원, 부쨩과 함께 딸기카페 가기가...! ::::::000000cccccc!!!!!!
안뇽안뇽! 성태주도 안뇽!!!!! -
458 시현주 (TO9iRnZqRs) 2021. 4. 3. 오후 6:55:48다들 어서오세요.
집으로 들어가면 당장 따뜻한 물로 샤워부터 해야겠네요. -
459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6:57:15다들 어서와요!!
-
460 윤하주 (GZOkx3qBqU) 2021. 4. 3. 오후 6:59:06나도 집 도착해야 참여 가능할거 같네!!
아직 멀었지만 :3c... -
461 소금-훈련 (kDx8l.VBgQ) 2021. 4. 3. 오후 7:01:38>>0
포톤 디스차지의 응용법을 고찰하던 중 왠지 가능성있어보이는 내용을 적은 것중 일부 내용
[대층 빛을 머금은 주먹으로 목표물에 적중함과 동시에 풀어서 빛을 터뜨려본다는 내용]
[→해보니까 주먹지르는 단계에서 어깨 빠질뻔함. 빛을 풀어내는 타이밍보타 주먹지르는 연습이 우선적으로 필요]
[원래 반사된 빛을 통해서 눈으로 본다는 얘기니까 상대의 눈으로 가고 있는 빛을 모조리 빼앗아서 시야에 제한을 걸어보기]
[→차라리 주변을 어둡게 만들었다가 갑자기 빛을 터뜨리는게 더 효과적, 그러나 레벨이 높아질 경우 응용해볼만함]
[빛을 받으면서 에너지로 전환하는걸 상시적으로 사용]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금세 풀리는중. 무의식으로 가능해지도록 지속적인 연습 필요]
[글씨색깔 항상 어둡게 만들어보기]
[→선 넘는 짓임.]
그 이후의 내용은 잉크가 중간에 끊겨 글씨가 제대로 안써지는 것에 대한 불평으로 가득해 있었다 -
462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7:01:45초반에 잠깐 참여하다가 자리를 비워야되네요ㅠㅠ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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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04:30소금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30분까지 체크받아요! -
464 시현주 (TO9iRnZqRs) 2021. 4. 3. 오후 7:05:26체크합니다.
-
46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7:06:31일단은 체크할게요!
소금주도 안녕하세요~ -
46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06:35저녁먹고 리갱~~!! 나도 체크!
-
467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7:06:56모두들 안녕하세요!
체크욤 -
46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10:01시현주, 노을주, 세화주, 소금주 다 체크했어요!
세화주는 어서 와요! -
469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7:11:27죄송해요. 저 체크 취소하고 조금 이따 중도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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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7:13:41체..크할게...자다 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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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13:45안녕안녕안녕~~~ 비가 계속 내리네 :3 집에 있길 잘했어..
>>461 글씨 색깔 항상 어둡게 만들어보기→선 넘는 짓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7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14:05알겠어요! 노을주는 나중에 참여할때 얘기해주세요!
비나주는 어서 오시고 체크할게요! -
473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7:16:0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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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19:52성태주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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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20:42비나주 어서와~~ 잘 잤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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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7:21:58안녕..♡ 습기 높은 날엔 왜이리 편두통이 심한지 모르겠어..♡ 머리 싸매다 그대로 뻗어버렸지 뭐야..♡ 그래도 좀 쾌적? 개운? 해졌네~♡
-
477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후 7:22:53
-
478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7:23:03돌아왔어요! 호치주도 체크합니다.
소주는 정말 맛없지만 깔끔하게 취할 수 있어서 그럭저럭 좋아요 ♪(´▽`) -
47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25:10>>476 체질인 모양이네요. 고생이 많으셔요. 비나주..
>>477 어서 와요! 주란주! 많이 바쁘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안녕히 가세요!
>>478 어서 와요! 호치주! 호치주도 체크! -
480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7:26:38오신분들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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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29:25.dice 1 2. = 1
1.왕
2.진실 -
48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30:57왕게임부터 시작을 하면 되겠네요! 왕게임은 9시 30분까지 진행할게요!
일단 지금 있는 분은 시현주, 세화주, 소금주, 비나주, 성태주, 호치주. 6명이에요.
캐릭터는 정우까지 합쳐서 7명!
위에 베리베리가 있지만 딱히 거기에 레스를 걸 것은 없고 그냥 명령과 수행만 캐입으로 해주세요!
최대 두명에게 지령을 내리기가 가능해요!
왕게임은 사다리타기로 정해질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차 왕 가져올게요! -
48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31:47다들 안녕하세요. 드디어 집이다(샤워까지 스피드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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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32:381번째 왕 이즈 성태!
번호는 1번에서 6번까지 있어요! 자 첫 명령을 쿨하게 시작해주시죠! -
48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33:06호치주 어서오고 주란주 화이팅..!
>>476 앗 편두통.. 비가 안 내려야 할텐데 ;-; 그래도 개운해졌다니 다행이구..! -
48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33:46헉 왕게임 시작이군 (두근두근!
시현주도 어서와~~ -
48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34:41일단 >>448을 모두 참고해주시면 매우 감사할 것 같아요.
정우는 어딘가에 앉아서 딸기 케이크를 념념념 하고 있겠죠! 아마! -
488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36:5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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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7:37:32다들 안녕하세요 (~ ̄▽ ̄)~ 매운 라면 먹다가 사레들린 호치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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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38:14매운 라면이라니!
쫄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으윽! -
49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39:01오케이 확인~~! 세화는 딸기 크레페랑 딸기 스무디 시켜서 씹뜯맛즐 하고 있을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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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39:27>>489 으앗 물..! 얼른 물 마시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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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7:39:53아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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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40:24시현은 생딸기 정도만 먹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것저것 먹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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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40:32딸기 크레페와 딸기 스무디라니!
딸기 스무디도 먹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된 이상 내일 나가서 먹는다! 스무디는 있으니까요! -
496 성태 (E4Qq60TuLE) 2021. 4. 3. 오후 7:40:33.dice 1 6. = 4번이 .dice 1 6. = 3에게 고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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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7:40:34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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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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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42:56으아니 고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 이게 뭐라고 쫄리냐.. :3 나는 걸리지 않았군..! (안심
>>495 올때 내 스무디도 같이~~!! (????? -
500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7:43:18으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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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43:44>>499 제가 사는 곳을 찾아낸다면 스무디에 크레페까지 사드릴 용의가 있지요!!
정우:(야. 첫 명령부터 세다.)
정우:(케그작케그작) -
50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7:43:46...!!!!!!!!!!!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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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성태 (E4Qq60TuLE) 2021. 4. 3. 오후 7:43:52우연치 않게 첫번째 왕으로 선정이 된 성태는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미디어 매체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왕게임을..인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었던 왕게임을..그것도 왕이 되어 해보게 되니 흥분을 가릴 수 없었다.
TV나 게임에서만 보았던 왕게임의 전형적인 대사를 말한다.
x번이 y번에게 뽀뽀하기! 같은 저질 지시는 못내려도 n번이 n1번에게 고백하기 같은 가벼운 것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4번이 3번에게 고백하기!" -
50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45:25저는 3번의 대답도 레스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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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45:31>>501 키힝 무리다..! 안되겠어 나도 내일은 외출이다!! 비만 안 내리면 외출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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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7:46:23퇴근 갱신..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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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47:11시현: 오오... 재미있슴다!
시현: (딸기+연유를 념념중) -
50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47:22태란주 어서와~~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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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47:41어서 와요! 태란주! 물론 참여 가능해요!
체크 넣을게요! -
51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7:47:52하다가 아마 잡무 때문에 도중에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 때 되서 말하기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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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48:51태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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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7:49:39태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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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안나주 (51d6j6OCRg) 2021. 4. 3. 오후 7:49:45>>443 그건 다음주 스토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정우 뒷목잡는소리)
ㅠㅠㅠ 리갱해요 중간중간 관전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는 처음부터.왐마야... -
51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50:48다음주 스토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
아무튼 어서 와요! 안나주!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놀자판은 일단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클 것 같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참가해주셔도 된답니다! -
51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51:52안나주도 어서와~~!
헉 그리구 좀 늦게 봐버렸지만 >>504 동의합니다 반응은 자고로 양쪽 모두의 것을 봐야 재미있는 법! ^^ (나쁨2222 -
516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7:53:03저도 동의... 지만 당사자라니! 당사자라니!!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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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54:00당사자도 동의했으니 뭐라고 더 말을 할 필요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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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55:17양쪽도 좋죠.(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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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안나주 (Eo5MrJHaZU) 2021. 4. 3. 오후 7:56:02>>514 이어진다면 언제든 참여할 의사가 있지요>:3!!
장...장담해도 될진 모르겠지만요 다들 토요일을 불태워주세요 -
520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후 7:56:47저도!!!!!!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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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56:51당당하게 장담해도 되는 거예요!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니까요! -
52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57:08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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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후 7:57:13근데 곧 수업 때문에 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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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57: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사자도 동의했으니 말해뭐해~~!! 지금부터는 신나는 팝콘 타임이다 팝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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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7:57:43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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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7:57:58천영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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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이벤트)소금-호치 (kDx8l.VBgQ) 2021. 4. 3. 오후 7:58:08"...후후."
웃음을 지어보며 딸기라떼가 담긴 잔을 내려놓는데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매운맛 명령인가. 왕 역할이 된 이 단정한 모범생에게서 나올것 같지 않은 명령이 나오는 것을 두 귀로 똑똑히 듣고야 말았다
그렇다. 4번이 소금이었던것, 그러면 3번은?
3번이 된 대상을 쳐다본다. 전에 한번 본 적이 있었던 여학생이었지.
이럴 때에는 어떻게 고백한다고 했더라...이걸 말했다간 여기 있는 사람들 입맛떨어져서 아무것도 못먹겠군.
훈련할때도 선보이지 않았던 대량의 연산식이 그의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잠깐의 침묵 뒤에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떠보이며,
"내 눈앞의 어둠을 밝혀주신 분."
곧바로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 한쪽 손으로 들어 모아놓은 빛을 살짝 풀어놓아 보여준다
"이 빛처럼."
진지하게 눈을 떠보이며,
"앞으로도 밝혀주시길."
곧 조명상태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소금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아 딸기라떼를 다시 마시기 시작한다
좀전보다 더 심하게 떨리는 손.
한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이정도면, 됐겠지? 힉!"
긴장감은 딸꾹질까지 유발했고, 입가에 휘핑크림이 남아있는걸 닦는 것도 잊어버리고야 만다 -
528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7:58:19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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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7:58:25(도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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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7:59:12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소금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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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은하주 (FLo7stLCY2) 2021. 4. 3. 오후 7:59:23흐아아나ㅏ난ㄴㄴ나
은하주 갱신!!!이벤트 참가 안느젓나!?
늦었다!!!!! -
532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00:10오신분들 어서오세요1!
고백문구 생각하느라 더 오래걸리고 말았답니다 ;_; -
53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01:13귀여워요.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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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천영주 (YoUpXMhUnM) 2021. 4. 3. 오후 8:01:56아, 지금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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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02:25어서 와요! 은하주!
물론 체크 가능해요! 그리고 이쯤에서 2번째 사다리를 돌릴게요!
이후 체크하시는 분들은 3번째 사다리부터 참가가 가능해요! -
536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02:26소금이 귀여웤ㅋㅋㅋㅋㅋ 은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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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02:49그러면 체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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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02:49좋아~ 두통약도 먹었겠다 컴백!♡ 다들 어서오고~♡ 소금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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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03: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이 최고다~~~!!! (휘파람
세화: 멋진 고백이야. (박수(오물오물 -
54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04:05은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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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벤트] 호치 - 소금 (r1Bb4lgFXw) 2021. 4. 3. 오후 8:04:18솔직히 말하자. 호치는 4번이 3번에게 지금껏 살면서 죄 지은 것을 고백하는 것인가 하고 잠시 당황했었다. 이윽고 그것이 사랑 고백 (흉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긴장이 풀릴 리가 있나, 도리어 무표정을 유지하기 더욱 힘들어졌다. 그런 동요 속에서도 완벽한 태연함과 무표정을 가장하고 있는 호치는, 탁자 아래 장갑을 낀 손을 무릎 위에서 마구 꼼지락댔다.
"그─렇군요, 아니 그렇구나, 소금아." 몹시 아기자기한 조명 효과를 바라보면서, 잡을 지푸라기라도 찾듯이 호치는 두리번거렸다. "대답은, 따로 안 정해져, 있는 거죠?"
이게 뭐라고, 호치는 짧게 심호흡한다. 커리큘럼의 고문에 텅텅 비어 버린 마음이라도 가끔 가다가 「당황」은 하는 법. 그 정도 설명이면 이 동요를 이해하는 데 충분하다. 그렇다면, 이제 이 퍼붓는 눈길의 등쌀에 떠밀려 대답을 뱉을 차례가 왔다.
"밝혀..." 정신 차려, 선우호치. 네 안에 무슨 빛이 남아 있다고. 이렇게, 독백하면서, "밝혀- 밝혀..."
가까스로 고개를 숙이며, 손을 꽉 움켜쥐고, 항아리에 물을 들이붓듯이 대답한다.
"밝혀드릴게요제가!" 그 말과 동시에 호치의 몸은 새하얀 얼음장으로 뒤덮여 버렸다. 터무니없이 얇은 얼음이 조명의 복사열에 녹아내리고 있다. 호치는 생각한다. '아, 아아... 역시 이런 건 익숙하지 않아.' -
542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05:07천영주 다녀오고 비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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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05:23우...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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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05:41정우:(뭐지? 이거. 받아준거야?)
정우:(막 이래.)
정우:(케그작케그작) -
545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05:46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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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05:55다녀오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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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06:25천영주는 다녀오시고 비나주는 다시 어서 와요!
그럼 2번째에요! 아주 멋진 고백을 한 소금이의 리벤지타임이에요.
번호는 1~9번까지 있어요! -
54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06: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치 귀엽다~~!! 천영주 다녀오고 비나주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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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8:08:15비나주 웰컴! 천영주 다녀오세요!
이제 얼음 깨물기 없이도 얼릴 수 있게 된 레벨 2 호치... 기특하고 대견해요 o(TヘTo)
호치: "무조건 받아 줘야 하는 거 아니었나요?"
호치: "아니라고요?"
호치: (꽁꽁) -
55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09:21정우:귀여운 후배들이야.
정우:졸업 후 2년 뒤가 기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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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09:53다들 안녕~♡ 고백 받아준 호치도 너무너무 귀엽다~♡ 왕게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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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14:11왕게임 재미있네요..(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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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안나주 (Eo5MrJHaZU) 2021. 4. 3. 오후 8:14:41위키 갱신의 요정이 다녀갔으니...
다들 훈련하면 알아보기 쉽게 뱅크에 반영을 해줍시다 :> -
554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16:08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참여해도 되나요?
-
555 (이벤트)소금 (kDx8l.VBgQ) 2021. 4. 3. 오후 8:16:35한차례의 무안함이 진정되고 나서, 호치의 대답을 들으며 착잡하게 바라본다
장난같은 분위기에서 연출에 능력 사용을 할 필요까진 없었는데 괜히 보여줘서 압박한 꼴이 되어버렸군.
...당분간 훈련할때 말고는 사용을 자제하자. 나중에 해명이라도 해야겠어.
방금전까지 달콤하던 라떼가 쓰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일단 넘어가고, 잠깐 목을 가다듬고 목소리를 평소보다 낮게 깔아 말한다
"그건 그렇고. 이제는 이쪽이 명령을 내릴 차례인가?"
".dice 1 6. = 2 번과, .dice 1 6. = 3 번. 이 앞에 있는 조각케이크를 한입씩 서로 떠먹여준다."
"입에 묻기라도 하면 마찬가지로 닦아준다."
"분위기있게."
역시나 본인 입에 묻어있는 휘핑크림은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에서 하는 말.
//만약 3번이 걸릴 경우 2번으로, 4번이 걸릴 경우 5번으로 결정하며, 같은번호가 나오면 다시 굴릴게요! -
55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16:352번째 왕인 소금이는 과연 어떤 복수전을 할까요? 기대가 되네요!
>>553 고마워요! 갱신의 요정! -
557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16:39노을주 어서와!! 이번부터 참가하면 3번째 턴부터 가능하대!
-
558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17:16>>555 3번은 이미 했으니 5번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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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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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18:12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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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18:13아 번호는 계속 바뀌는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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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18:31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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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18:37사다리특: 번호 계속 바뀜...
그래야 왕이 바뀌는 걸:3 -
564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18:56앗 실수.. 그러면 2번과 3번으로 하겠습니다(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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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19:00번호는 계속 바뀌게 되지요!
그렇지 않으면 왕도 번호도 계속 고정이라서 명령을 내릴 수 없는걸요! -
56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19:08그렇군요! 일단 주행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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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19:22노을주 어서와~~! 와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벤지 성공~~!!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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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20:27지금 3번째 사다리도 굴려뒀어요!
결과는 수행이 끝난 후에 말하겠어요! (팝그작) -
569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20:57태란이는... 어디보자...
.dice 1 2. = 1
1. 묻힘
2. 안 묻힘
1의 경우
.dice 1 4. = 4 -
570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21:06그리고 노을주 어서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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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21:15오케이이이... :
-
57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23:48잠깐 전화를 좀 받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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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24:06아아아아아악 뭐예오 첫 턴부터 고백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소금이도 호치도 넘넘 귀여워ㅠㅜㅠㅠㅠ 미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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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성태 (E4Qq60TuLE) 2021. 4. 3. 오후 8:24:07"어휴..."
방금 전 상황의 보복을 그대로 당했다. 조각케잌을 먹여주라니...당황스럽다.
그래도 다행인건 상대가 남자라는 것. 괜히 어색해할 필요없이 장난스럽게 넘어가면 그만이다.
"이봐!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선 많이 먹는 게 좋아!"
짐레이너가 된 것처럼 껄렁한 분위기로 케이크를 태란에게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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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24:33소금: (...걸린사람 둘다 남자였다고??!)
소금: (...한명에겐 미안하다.) -
57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25:06저그랑 프로토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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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25:34캡틴 다녀와~~
>>574 아니 저그랑 프로토스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78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25:43'짐 레이너의 딸기 케이크 한 스푼(저글링 맛)'
ㅋㅋㅋㅋㅋㅋㅋㅋ 성태 시크행 -
579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8:26:07마치 딸기케이크가 아니라 스팀팩을 서로 떠먹여 주는 듯한 훈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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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8:26:41시트에서 태란이라는 이름을 처음 발견했을 때 부터 줄곳 써먹고 싶었던 드립이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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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27: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란이 이름 모티브는 그거 아니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
582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27:35저 드립이 나올거같아서 태란이 이름쓸때 진짜 조심해서 타이핑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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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28:48앗 소금주 저도 ㅋㅋㅋㅋㅋ 패드 한 번만 잘못 건드리면 ㅐ가 ㅔ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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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29:34ㅋㅋㅋㅋ아 아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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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32:40>>578 >>579 아니 왜 한술 더 뜨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혼미해진다 이곳이 모카고입니까 드립학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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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태란 - 성태 (NHQ/Buk46k) 2021. 4. 3. 오후 8:32:46"응? 아하ㅡ"
태란이 키득키득 웃었다. 그리곤 한 입 먹더니, 자신도 케이크를 성태에게 떠먹이려고 했다.
"앗"
덜렁이기질 어디 안 간다. 태란은 냅킨을 집어 들어서 성태에게 묻은 크림을 닦으려 했다. 문제는, 무언가 수행하려면 제대로. 가 모티브인 만큼 그의 연기 스위치가 들어가버렸다.
태란이 짐짓 동공의 크기를 키웠다. 그리곤 예의 올려다보는 그 눈을 더욱 아래로 내렸다.
"그럼요, 지휘관님. 모든 건 당신 뜻대로 되어야죠."
한 방 먹여야하니까요♥ 라고 덧붙이곤 작게 미소 짓던 태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
587 테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33:40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성원에 힘입어!(?????)
나메 교체!!!(태란: 에? -
58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34:25다시 돌아오니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니었군요!
그럼 3번째 사다리를 공개할게요!
태란이의 복수전 시작인 것이에요! 1~10까지 있어요! -
589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34:57후후후후후후후ㅜ....
후후후후후후!!!!!!!!!!! 연극부의 저력을 보여줄 때로군!!!(????) -
59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35:01오우오우으아아아아아악(환장ㅋㅋㅋㅋ)
지휘관님... 지휘관님이래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
591 성태 (E4Qq60TuLE) 2021. 4. 3. 오후 8:35:39"..."
당황해서 잠시 멍을 때렸다.
"해병.. 전투자극제를 너무 맞은 것 같군.." -
59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36:03(동공지진)
전투자극제가 아니고 테라진인데...? -
593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36:17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란이 연기 진심인거랑 전투자극제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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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36:50저거시 말로만 듣던 메소드 연기..?1(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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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37:02캡틴 리하이~~ 리벤지 매치가 팽팽하게 이어지는군 :3 아니 그보다 이런데서 연기스위치 눌리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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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38:54리벤지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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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39:18이번엔 대체 뭐가나올까 두렵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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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39:50정우: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부원들아.
정우:그러니까 딸기 요리나 먹으면서 딸기작을 하는거야. -
59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8:40:17잠깐 자리좀 비울게요!!
-
600 태란 (NHQ/Buk46k) 2021. 4. 3. 오후 8:40:56"사실, 여기 올 때 연극부실에서 의상을 몇 개 가져왔거든요?"
태란이 활짝 웃으며, 캐리어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것도 아니고.. 이건, 아냐아냐. 아. 이거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붉은 하트 두 개와 붉은 다이아 두 개가 각각 달린, 검은색 타이즈 복장이었다.
".dice 1 4. = 4번과 .dice 5 10. = 10번은 이 옷을 입고 이 대사와 제스쳐를 제. 대. 로 해주세요!!"
그가 꺼내든 핸드폰에는 막, 대사가 출력되고 있었다.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태란이가 가져온 영상과 의상이 이것.... https://youtu.be/3JvPUzfhq6A -
60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41:25???????? ㅋㅋㅋㅋㅋㅋㅋ 4번 10번 누구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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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41:30저건 죽어도 걸리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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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41:31왕게임이니 중성마녀를 집어넣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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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41:51오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여 믿습니다 제발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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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42:03아니 ㅋㅋㅋㅋㅋ;;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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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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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42:11태란이는 뭘 시키면 연기스위치 제대로 눌린다!! 다녀와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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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42: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했어요 망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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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42:42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호치야 미안해 세화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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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8:43:03세상에 이벤트 다이스에서 7번 나온 것보다 이거 안 걸린 게 더 행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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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43:05호치 수난시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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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43:08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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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8:43:25회피 실패...!! (ノへ ̄、) 소금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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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43:44다녀오세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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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8:44:03(걸리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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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8:44:13비나: .oO(연극부는 대체 무슨 연극을 하길래 저런 의상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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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44:22충ㅇ격과 공포의 현장에서
소금주 잘 다녀오시라~ -
61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47:34일단 소금주 다녀오구.. 누가 먼저 쓰는지는 상관 없.. 나? ,-,
세화: (실시간으로 잣됌을 실감하는 중 -
619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8:48:12다이스 상으로 앞이니까 호치주가 먼저... 써오겠...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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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50:454th 사다리가 돌아갔어요!
이번에도 리벤지가 될지는 다음 시간에! -
621 권세화 (GJncvAPtyY) 2021. 4. 3. 오후 8:5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응응 기다리고 있을..게 일단 조금조금씩 써둬야겠어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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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8:52:05::::::3c (팝콘)
-
62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52:36어서 와요! 윤하주!
혹시 윤하주도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624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54:22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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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54:58윤하주 어서와!!
태란이가 폭탄을 떨어뜨렸네.. :3(토닥토닥) -
626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55:40
-
627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8:55:51호호우! 재밌어보이지만 당장은 씻고와야 하므로 구경이 먼저다아! >>>:::333ccc 이런 귀한것!
다들 안녕!!!!! -
628 [이벤트] 호치 - 세화 (r1Bb4lgFXw) 2021. 4. 3. 오후 8:56:26저지먼트에는 두 마녀가 있었다. 그들은 흑발에 더듬이가 돋은 아가씨로, 푸른색 또는 붉은색의 외투를 입고 다니며 각각 빛과 얼음의 힘을 다루었다. 그들의 본모습이 중성마녀이리라고는... 호치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하아.............. 하고, 베리베리 카페를 통째로 무너뜨려 버릴 듯한 깊은 한숨 소리가 호치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무엇보다도 하얀 팔토시 아래로 흉터가 조금 드러나 보이는 것이 신경쓰였고, 그 다음으로 신경쓰이는 것은... 그야 중성마녀 연기를 하게 된 이 상황이지 무엇이겠는가.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에요." 이것은 대사였을까? 아니면 세화에게 한 이야기였을까. 아니면 자신에게? "잘 생긴 왕자님이 나타나서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 준다는 옛날 이야기는..."
제어하지 못하는 한기가 토시에 서려서, 얼어붙은 올이 터져나가기 시작한다.
"이렇게 성질 급하고 물불 안 가리는 녀석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합을 맞추지 않았지만 세화가 대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뜸을 들이며 말했다. 괜한 배려인가 싶기도 하지만.
호치는 실수로 냉동빔을 쏘는 일이 없도록 능력을 애써 제어하며 마지막 대사까지 외친다. "으음- 꺼져라☆" -
629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8:56:36짤 바로 만들어오는거 뭔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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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57:02>>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하주 금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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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8:57:16윤하주 어서와~~!
>>625 재미있는 상황이니까 그걸로 된거라구 생각해~~!! 날 현웃터지게 만들다니 X3!! -
632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57:42호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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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58:19>>626 아앗?! 그려왔어!! ㅋㅋㅋㅋㅋㅋ 그럼 왕자님은 누구인거죠?!
>>627 알겠어요! 그럼 참여할 수 있을때 얘기해주세요! -
634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8:58:48왕자님은 정우로합시다
???: 내 이름은 스트로우베리맨이 아니라 스-트로우베리맨! 알겠어? -
635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8:59:13>>626 빠... 빨라ㅋㅋㅋㅋㅋㅋㅋ ヾ(≧▽≦*)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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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8:59:30스트로우베리맨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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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00:01좋아 왕자님은 정우!!(땅땅!!(??(캡틴: 태란주 나가요;
>>631 앗 웃겼다니 다행이야!:3 -
638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9:00:05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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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00:44다시 다녀왔는데 이번 게임의 상태가?!
거기다 짤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01:24소금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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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02:53다시 어서 와요! 소금주!
4th 사다리는 돌아갔기 때문에 소금주는 5th 사다리에 넣을게요! 벌써 9시라는 것이 놀라우니 앞으로 3번만 더 하고 다음 게임으로 바꾸겠어요! -
642 권세화 (GJncvAPtyY) 2021. 4. 3. 오후 9:03:03"프흐아앜ㄱ"
스무디를 쯉 마시던 나는 사레라도 들린 듯 신랄하게 기침하고 말았어. 아니. 걸려도 하필 왜..? 어째서..? 인생이란거. 정말 자기 뜻대로 안 되기는 하지만.. 이런건 조금 뜻대로 되더라도 좋은거 아니야...?
하필 저런 무자비한 벌칙을 준비해오다니. 전에 부실에 공주님 의상 입고 나타났을때부터 알아봤어. 제.대.로 해달라니까.. 요청받은건 일단 해야겠지.. 응...
평소 입던 교복에서 참 괴상스런 타이즈를 입으려니까 영 어색해. 으. 얼른 끝내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싶다. 그보다 저 후배. 호치는 아까도 걸렸는데 이번에도 걸렸네.. 너의 대사가 시작되고. 목을 가다듬어. 등을 맞대고, 동작에 맞게..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거 아니겠어?"
얼굴을 맞대고. 고개도 끄덕거리고.
"이젠.. 질릴때도 됐지. 으응~?❤"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걸 느끼면서. 그래도 너와 얼추 합을 맞춰가면서.
"내 말이. 얼굴만 잘생기면 뭐행~ 난 역시 쿨한 남자가 좋더라."
자. 슬슬 끝이야.
"으흥, 꺼져라아-❤"
마지막 대사까지 너와 같은 타이밍에 외친 나는 후다닥 옷을 갈아입으러 뛰어나갔어. 권세화 인생 19년. 이런 적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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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03: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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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안나주 (Eo5MrJHaZU) 2021. 4. 3. 오후 9:04:09>>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이디어가?? 그치만 '방점을 찍는다면 스트로베리맨이 아니라 스트로-우베리맨이라고 생각해요 -
64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04:16>>626 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갈거같애
>>634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46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04:20태란: (애써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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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04:26둘의 열연에 감동하며 박수를 칠게요!
그리고 4번째 왕은 리벤지전이었으면 좋겠지만 노을이에요!
번호는 1~10번까지!
아. 그러고 보니 4th에 소금이도 넣어서 돌렸군요! 그러니까 소금이도 포함인 거예요! -
648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04:46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진짜 노을이 심장 멈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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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05:05앗 노을이가 왕이군요! 잠시만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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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05:15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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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07:49큿, 아쉽다!! 다음 왕의 명령은 또 어떤걸지 벌써 기대가된다 ^^..
>>646 세화: (시선(시선시선시선 -
65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9:08:44이것은 긴장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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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9:09:07(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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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10:20이제는 무슨 명령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요.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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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11:56이세상 매운맛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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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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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노을-이벤트 (aIchgxaLH.) 2021. 4. 3. 오후 9:12:45"으흥, 꺼져라아-❤"
세화 선배가 마지막 대사를 읊고 나서, 고개를 푹 수그린 노을이는 한동안 고개를 들어올릴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너무너무 부끄러워서 숨을 쉬는 법조차 잊어버린 듯이 목이 메었거든요. 호치 선배도, 세화 선배도 너무너무 귀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에윽. 어... 두 분의 열연 정말 재미있었... 풉. ... 아히... 이번에는 제가 왕이네요...?"
얼굴이 홍당무처럼 새빨개진 노을이는 케이크 위에 올려진 딸기를 포크로 콕 집어서 입에 쏙 넣고는, 포크를 입안에서 혀로 훑으며 잠깐 고민했어요. 그리고, 쪽- 소리가 나게 포크를 빼어내면서 입을 여는 거예요.
"자아, 그럼! 2번이 3번에게 이마뽀뽀하기!"
망설임 없이 그렇게 외쳐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역시역시 왕 게임에 이 정도 스킨십이 빠질 수는 없죠? 노을이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
658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13:16귀여운데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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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13:48귀여운 매운맛이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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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15:26세상에 이마뽀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번과 3번 누구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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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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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15:59소금: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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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9:16:03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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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16:27세화 무슨 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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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16:45>>660 ㅋㅋㅋㅋㅋㅋ 고건 바로 세화였지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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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16:58세화랑 소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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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9:17:04오늘의 카사노바 MVP는... 소금이였습니다! ヾ(≧▽≦*)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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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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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17:29소금이 대박이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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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17:53아 번호 넘 잘 뽑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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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9:18:03소금과 세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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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19:175번째 사다리가 방금 돌아갔어요!
왕게임은 6번째 사다리. 그러니까 다음을 마지막으로 할게요! -
673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20:06왕게임도 재밌었지만 짐실게임도 너무너무너무나마ㅜ기대되는것이다!! 소금이가 세화에게 이마뽀뽀를 하는 모습은 노을이가 몰래 사진을 찍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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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21:54전부터 계속 게시판에서 앓이 비슷한 뭔가를 올리고 있는데.
그런거 자꾸 올리면 제가 재밋게 봅니다. (팝그작) -
67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23:01아 그거 ㅋㅋㅋㅋㅋ 누구야 진짜 오늘 꼭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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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27:36쪼쪼쪼쪼... 제가 또 어장을 얼려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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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27:55엘사 노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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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28:37모두가 이마뽀뽀를 하는 것만을 기다리며 새로고침을 연타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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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이벤트)소금-세화 (kDx8l.VBgQ) 2021. 4. 3. 오후 9:30:38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의 벌칙수행을 즐겁게 쳐다보던 중 네번째 차례의 번호를 확인하자마자 그대로 얼어버린다
이게... 걸리다니...
잔을 쥔 손이 다시 떨리기 시작한다
직후 호치와 세화를 번갈아보더니 의자를 뒤로 빼고 벌떡 일어나 말한다
"웨잇 어 미닛."
곧바로 직원에게 화장실을 문의해 역대 최고속도로 달려가 세면대 앞에서 가글액을 꺼내 입에 부어넣고 가르르르르 퉤
가르르르르 퉤
가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퉤
거울을 향해 크게 심호흡 몇번을 한다
거울 안의 눈동자의 결정문양이 푸르게 빛난다
모든 준비가 끝난뒤 자리로 돌아와 세화 쪽으로 가까이 가며 말했다
"주는 사람이 이쪽이 돼서 미안하군. 나중에 주고 싶은 사람한테 주길 바란다."
그러고는 앉아있던 세화에게 허리를 숙여 눈을 감고 천천히 고개를 내민다
입술에 감촉이 느껴진다. 따스함. 그리고 주변 디저트에서 다가오는 딸기향.
뭐라 감상할 틈새도 없이 곧바로 이성을 되찾아 자리에 털썩 앉았다
눈은 천천히 뜨면서 평소대로의 표정을 되찾고 있었으나 그의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
680 권세화 (7p8j5nfBBA) 2021. 4. 3. 오후 9:30:46열을 식히려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 뭔가.. 뭔가 폭풍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기분이야. 이젠 그 어떤 재해가 와도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생각.. 한건 역시 내가 어리석었기 때문이지. 재해는 재해야. 응. 혹풍 뒤에 쓰나미라니, 이건 뭐...
"...뭐어.. 얼른 해."
네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앞머리부터 일단 살짝 가르마를 타는 식으로 바꿨어. 으으. 이건 게임일 뿐이다. 게임이야 구ㅜㄴ세화.. -
681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31:20어머어머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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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31:24아아아아아아아아아
휴. -
683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9:31:32dhkkkkkkkkkkr!!!!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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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권세화 (F5cy2qc2Yk) 2021. 4. 3. 오후 9:32:50아이고 맙소사 이번에도 타이밍이 ㅋㅋㅋㅋㅋㅋ.. 반응레스 얼른 갖고올게 역시 밖에서 답레 쓰는건 미친짓이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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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32:58어머어머어머어머 x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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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35:25이건 케그작을 해야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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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35:44뽀뽀하기 편하라고 앞머리 가르마까지 타줬어....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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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태란주 (wI.WPs/2Mo) 2021. 4. 3. 오후 9:35:51오ㅏ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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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권세화 (GJncvAPtyY) 2021. 4. 3. 오후 9:36:14"..."
너의 이야기에 나는 미친듯 뛰는 심장을 애써 달래. 침착.. 침착.... 망했다. 침착은 얼어죽을.
눈을 감아. 따스한 봄날이라 그런가. 묘한 기분이야. 이마에 가볍게 맞닿는 말캉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나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듯 멍해진 기분을 느꼈어. 하필 장소도 딸기카페라서 더 그런거 있지. 응.
"... 뭐어... 수고 많.. 았어."
애써 시선을 회피하며 다시 딸기 아이스크림을 베어물어. 으아. 미치겠다. 응. -
69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37:31소금이도 세화도 스윗큐티뽀쨕햬....ㅠㅠㅠㅠㅠ 대망의 마지막 왕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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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37:39늦을까봐 좀 호다닥 썼더니만 길이가.. 처참하네 응.... :3 나도 찬물..! 찬물 마실거야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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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40:40아주 스윗한 분위기를 잘 봤어요!
다음은 비나가 왕인 것이에요!! -
693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43:31>>691 갠찮습미다! 찬물로 빨리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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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45:17잏히히히 누가 보면 소금주가 세화주에게 이마뽀뽀한 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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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48:11다음 왕은 비나구나~~! 이제 그 어떤 벌칙이 와도 두렵지 않아!! 응!!! (플래그 세우기(?
>>673 아니 사진은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화: 으잇, 지워.. (. -
69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49:24>>695
노을: 이히히... 이마뽀뽀 해주면 지워줄게요🥰 -
697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50:44>>696
소금: (그 말은 세화가 노을에게...)
소금: (......)
소금: "옳거니." -
698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51:52>>697 아악 아니에요! 그냥 드립같은 거였어!!
-
699 하비나 (ePrPd20LqA) 2021. 4. 3. 오후 9:52:58비나는 왕게임 벌칙인 걸 알면서도 풋풋하네~ 라고 장난을 치듯 말을 흘렸습니다. 스푼이 부드럽게 푸딩을 파고듭니다. 딸기와 생크림이 조금 올라간 커스터드 푸딩을 입 안에 넣고 이 상황을 구경하던 비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손가락을 들어 자신을 가리킵니다. 나?
"음..내가 왕이구나?"
어렵네요~ 푸딩을 다시 한 스푼 뜬 비나는 어쩔까~ 고민합니다. 강도 높은 걸 하자니 어째 그 이전의 폭신폭신 달콤한 애들이 있고, 그렇다고 너무 무른 걸 하고 싶지는 않고. 이런 걸 고르는 재간이 있어야 말이죠. 애꿎은 생크림을 휘적이던 비나가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그렇지! 이게 좋겠다.
"1번 7번 데뷔하자~ 인첨공 아이돌 출동~ 멘트는 알아서 준비하기~"
비나..? -
70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53:18>>694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침착모드로 돌입합니다. (????????
>>696 세화: 이마뽀뽀.... (얼굴 빨개짐(펑
>>697 세화: 넌 뭐가 또 옳거니야..! -
70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53:397번은 천영이인데 아직 천영주가 돌아온 말이 없었기 때문에 남은 번호 중에서 하나만 뽑아주세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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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9:54:29귀여워...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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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비나 (ePrPd20LqA) 2021. 4. 3. 오후 9:54:50그럼 다음인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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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54:58아니 세상에 벌칙의 상태가...!! 다이스의신이시여 나도널싫어하고 너도날싫어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만 부디 자비를주십시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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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55:06윤하주... 아직도 씻어요? 윤하 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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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55:21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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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9:55:47나는 왔는데 윤하가 안왔어!
사실 씻고서 빵먹었어! >>::33~~ -
708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55:51윤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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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56:16윤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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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56:30히히 빵 맛나게 드셨어요?! 이제 윤하도 오겠구나ㅇu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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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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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9:57: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화야...태란아..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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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9:57:30아니 ㅋㅋㅋㅋ 3연벙 미쳤냐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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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9:57:563연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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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9:58:07세홬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좋아 태란이인가? .dice 1 10. = 6 -
71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58:18ㅋㅋㅋㅋㅋㅋㅋㅋ 3번 연속 뭐예요~ 태란이도 두번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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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9:58:28ㅋㅋㅋㅋ
시현: 데뷔..?
시현주: 데뷔 직전까지 갈 뻔한 당사자는 열심히 구경하겠습니다. -
718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9:58:44아이도루 😊 (왕기대)
-
71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59:10정우:(평화로워.)
정우:(딸기 토스트 념념념) -
72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9:59:30복장은 마침 저기 있잖아? 하트랑 다이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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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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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9:59:36원래 한 번 더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열시가 되어버렸으니 진실게임으로 넘어가겠어요!
일단 이 벌칙이 끝난 후에 다시 체크할게요! -
723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02:01노을: 부장님~ 딸기 더 달라고 해도 돼요? 빵 많이 먹으면 배불러서 딸기만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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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10:02:19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왕게임은 이래야 재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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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03:57>>723 정우:어차피 하루 전세야.
정우:먹고 싶으면 달라고 해서 먹어도 돼. -
72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05:42>>725 노을: 야호~ (딸기 한가득 들고옴)
딸기딸기파티예요!!
벌칙 두근두근두근!! -
727 태란 (NHQ/Buk46k) 2021. 4. 3. 오후 10:06:02"......"
데뷔, 아이돌.. 상황 설정이 주어지자, 태란은 들고 있던 포크를 빙글, 한 바퀴 돌렸다. 천천히 가라앉다가 다시 의식 위로 떠오른다.
무언갈 할 때는 제대로. 그의 모토였다. 태란이 자신의 아랫 입술을 살짝 깨물곤 장난스럽게 콧잔등을 살짝 구겨 웃었다.
"인첨공 목화 고등학교의 아이돌은 날 두고 하는 말이 확실하겠지?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엔터테이너를 담당하는 이태란입니다?"
아이돌을 하려면, 제대로.
"그런 의미에서 데뷔곡의 무대는 제대로 즐겨야 하고 카메라는 확실히 잡아먹어야 하지 않겠어?!"
뭔가 멘트가 많이 엇나가긴 했다. -
728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0:06:27태란이 벌칙 수행 수수하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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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06:43wak!! 진심모드 태란이 멋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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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07:37정우:......
정우:(핸드폰에서 노래 하나 재생해보기) -
731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0:08:28태란이 귀여워~ 데뷔하자! 저지먼트~!!
-
732 권세화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11:42와. 이건 운명의 장난인거야? 아직 두 번째 벌칙의 여운이. 아니.. 더 나아가서 첫번째 벌칙의 여운이 다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게다가 이번에도 아까 해병 연기를 맛깔나게 한 연극부 친구랑 걸렸어. 어째.. 고백이랑 케이크 먹여주기 빼고는 한번씩 벌칙 받았던 친구들이랑 걸리는구나 응..
그래. 차라리 뇌를 빼자. .... 그게 말처럼 될 리가 없잖아 젠장. 나는 상큼하게 썩은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래.. 그 이상한 중성마녀 연기도 해냈겠다. 아이돌쯤이야 간단한 거 아닐까? 그치? 표정 고치고. 너의 연기가 시작되자 나 역시 멘트를 생각하느라 잠깐 생각에 잠겨. 그래.. 경쟁이다. 작은 마음 속에서 무언가 묘한 느낌의 불꽃이 파파팍 튀어.
"안녕하세양~☆ 인첨공의 샛별과도 같은 아이돌! M.O.K.A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으며 팀 내의 똘.. 아니 맹추같음을 담당하고 있는 권세화입니다~!! 팬 여러분들의 열렬한 사랑! 그리고 뜨거운 관심!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한쪽 다리를 살짝 접어 올리며, 데헷☆ 하고 한쪽 눈을 찡긋여.
"흥. 카메라는 내가 독차지할테니까 꿈은 접어뒀다가 잘때 꾸는게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가 아닌거같아. 응.. -
733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12:53>>728 수수... 하다구...? 진심모드 태란이는 전혀 수수하지 않은걸~~??!?!?!?!
-
734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10:13:12아아, 이것은 찐이다.
그들은 아이돌이야.... -
73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13:45정우:어떤 인간도 진실된 모습을 들키지 않고 두 개의 가면을 쓸 수는 없다.
정우:무슨 의미냐고?
정우:......
정우:글쎄. (토스트 념념념)
아무튼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야광봉)
그럼 지금부터 진실게임 페이즈로 넘어갈게요!
그 전에 하실 분을 다시 체크할게요! 20분까지만! -
73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0:13: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다들 너무너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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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0:14:00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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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14:02노을: (조용히 동영상 찍는 중)(얼굴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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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0:14:08ㅋㅋㅋㅋㅋㅋㅋㅋ 몹시 귀여워요!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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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14:24진실게임도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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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14:25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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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14:26두렵다....
은하주도 체크 바람~ -
743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0:14:57체크요!!
>>727 >>732
소금: (끄덕끄덕) -
74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16:01비나주, 호치주, 세화주, 노을주, 은하주, 소금주 체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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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16:53아 저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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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10:17:00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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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18:51시현주에 성태주도 추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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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0:18:52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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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19:05태란주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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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태란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10:19:10아니 테크가 아니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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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19:13테크(테란 체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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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19:54테크트리는 역시 메카닉인가?
-
753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0:20:30이번 이벤트로 건져가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자폭) -
75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2:56진실게임에서 또 무슨 폭탄 발언이 나올진 아무도 모르죠!
아무튼 룰은 상판에서 가장 통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방식으로 할게요!
A,B,C,D가 있다고 했을 때 A가 처음으로 B에게 질문을 하면 B가 답을 하고 이어서 A,C,D 중 하나에게 질문을 하고 B는 리스트에서 빠지는 형식이에요.
첫번째로 질문을 하는 이는 대답을 하지 않고 질문만 하기 때문에 답을 하기 전에는 리스트에서 빠지진 않아요. 이 점 유의해주세요.
그럼..
.dice 1 9. = 7 -
755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0:23:19집이다!!!
-
75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3:21아! 정우를 빼먹었어! .dice 1 10. = 10
-
757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23:46그리고 기가맥히게 10번..
이야 집에 온 태란주 축하한다구~ -
75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4:16집에 온다고 수고했어요! 태란주!
는 왜 정우부터 시작?! (동공지진) 아무튼 다이스 값에 따라 정우가 먼저 시작을 할게요!
질문은 특정된 누군가를 지목해도 좋고 다이스로 정해도 좋아요.
현 멤버는 비나, 호치, 세화, 노을, 은하, 소금, 시현, 성태, 태란, 정우. 10명이에요. -
759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25:12태란주 집 죽하해요!!
-
760 부장님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5:22"진실게임이라는 건 그다지 한 적이 없지만 그래도 해볼게."
조용히 눈을 감으며 정우는 뭔가를 생각했습니다. 아마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명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가볍게 던졌습니다.
"저지먼트에 와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이 뭐야?"
/
.dice 1 9. = 6
그리고 전 다이스로 굴리겠어요! -
76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5:596번은 소금이! 그러니까 소금이가 답을 하고 바로 질문을 하면 되는거예요!
단 정우는 질문만 하고 대답은 하지 않았으니 리스트에서 빠지진 않아요.
그러나 소금이는 대답을 했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니까 참고해주세요. -
762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26:03태란주 집 도착했구나 어서와~~! (?
후.. 참여한 보람이 있었어 물론 벌칙수행.. 짱 많이 했지만.. 하얗게 불태웠다.. -
763 윤하주 (CcDgJXio9A) 2021. 4. 3. 오후 10:27:10다들 귀여웟... 까먹는 것도 귀여웠....
-
76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27:59윤하주는 일단 계속 구경모드인건가요?
-
765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28:21오늘은 참 알큰하게 취하는 날이에요~ 귀여운 이벤트를 안주 삼아서 홀짝홀짝 히히히힁 행복해라
소금이가 가장 기분 좋은 일이 뭘까~~ -
766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28:53다들 어서오세요. 진실게임 시작인가..
-
767 태란 - 훈련 (q6QRPgSSbo) 2021. 4. 3. 오후 10:34:15>>0
피곤할 때, 능력 발휘가 잘 된다. 태란은, 미간을 찌푸렸다.
"... 능력 사용을 위해서 하루를 밤 새봤으니까...."
자기 암시가 얼마나 잘 걸릴까. 그는 거울을 보며, 무어라 벙긋거렸다.
아.
"......"
아래로 떨어진 거울이 깨져버렸다. 그는 거기에 비친 스스로가, 무서운 것처럼 두 눈을 가려버렸다.
//잊고 있던 훈련레스 작성!:3 -
768 소금-이벤트 (kDx8l.VBgQ) 2021. 4. 3. 오후 10:34:35나 말인가?
저지먼트에 들어온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데다가 마주친 부원도 그렇게 많지 않아 몇명을 빼고는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보는 자리지.
잠시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뜨며 조용히 정우의 말에 답한다
"지금."
"...도 즐겁지만, 부원으로서 뭔가를 해주고 모르는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받는 맛에 지내고 있지."
레벨이 올랐거나, 훈련이 성공했거나, 즐거운 일은 많지만 지금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답은 이거 하나였다
대답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부원들 중 .dice 1 9. = 4 (6번일시 7번)에게 자신의 질문을 던진다
오늘만 사는 자의 질문을.
"부장님께 이건 고쳐달라 같은 불만사항을 가져본 적이 있나?"
//10번은 정우였기에 다이스에서 제외했습니다! -
76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36:07아주 소박한 즐거움이로군요!
저런 소소함이 정말로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4번이면 노을이로군요! -
770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36:42노을이군요! 레스 가져올게요~
-
771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37:22정우:........
정우:(딸기주스를 무심하게 마시면서 귀만 쫑긋) -
77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0:39:25태란주 귀가 축하해요!
세상에... 공포의 소원수리시간...! -
773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41:13귀가 축하드립니다.
-
77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47:54답도 질문도 무서워지는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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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0:48:18왕게임보다 이게 더 무서운 거지... :3
-
776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0:49:45엇.. 너무 무거운 질문을 던졌나
생각해봐도 없다고 답해도 괜찮아요!! -
777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51:04(두근두근(팝콘 냠냠
세화: (크레페 냠 -
778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51:48잘못된 답변을 하면 목화고 정문에 걸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
779 노을-이벤트 (aIchgxaLH.) 2021. 4. 3. 오후 10:53:10소금이의 답변은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마음이 참 따듯해지는 말이었습니다. 봉사하는 것이 좋아서 저지먼트에 들어온, 부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즐거운 노을이에게는 정말 공감이 되는 답변이었어요. 그리고 소금이는 몇 안 되는 노을이와 같은 1학년이었답니다. 노을이는 고개를 약간 기울이며 소리를 내지 않고 "나도 고마워." 하고 입을 벙긋거렸습니다. 그랬을 뿐인데 마음이 뿌듯하게 차오르는 거 있죠.
그런데, 질문은 노을이에게로 돌아왔고, 노을이는 딱히 불만사항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조금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다들 기대했던 회식 자리의 진실게임인데 재미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거든요.
"아니, 아직까지는 딱히 불만 같은 거 없어. 나도 저지먼트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지금도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으니까. ... 이히히... 재미 없는 답변이라 미안."
객쩍게 웃으며 말을 마치고는 앞에 놓인 큼지막한 딸기를 한 입 베어물며 질문을 고민해요. 역시 노을이가 물어보고 싶은 건 이런 것뿐이죠?
"음... 지금 이 자리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나요? 이성이던, 동성이던 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하는 사람이요."
노을이는 5번을 바라보면서, "진실게임이니까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하고 덧붙이며 아이처럼 맑게, 악의 없이 웃었습니다. -
780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0:53:15화상회의 하면서 곁눈질로 대기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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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0:54:19핳핳하... 손이 느려서... 흐름이 끊겼다면 죄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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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54:45저...인가요?(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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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54:45의외로 별 거 없었다고 한다.
정우가 너무 홀로 다닌다거나, 분위기 잡으려고 한다거나, 거리감 두려고 한다거나, 사건에서 잔소리한다라던가 다양하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5번이라면 은하로군요! -
784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55:23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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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55:48비나 호치 세화 노을 은하 소금 시현 성태 태란 정우
이렇게 있어요! 노을이와 소금이는 빠졌지만요! -
786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0:56: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답이 기대되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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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0:57:12노을이랑 소금이 빠졌으면 저 아닌가요?
이건 노을주께서 확실히 해주시는 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
78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0:58:12그렇게 될 수도 있겠군요!
이건 노을주가 답을 해주면 될 듯 하네요. 라고 하지만 뭔가 은하주가 이미 답변 모드에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
789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0:58:51그냥 번호 암거나 지명한거 같은데?
모르겠다~! -
79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04:19그냥 두 분 중 한 명 다이스로 돌리도록 하죠.
아무나 상관없다 모드 같으니까요.
.dice 1 2. = 2
1.시현
2.은하
다음번엔 가능하면 누구인지 확실하게 지정해주길 바랄게요. 다른 분들도요! -
791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1:07:38화장 지우고 왔다.... ㅇ<-<
화장 지워주는 기계 있었으면 좋겠어 진짜루... ㅇ>-< -
792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09:45어... 조금 늦게 봤어요. 저는 1~10번까지 번호가 고정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10번 정우 6번 소금 4번 노을 제외하고 고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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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1:11:18어서와 노을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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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12:01그렇다고 한다면 은하가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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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1:13:17아하. 그렇군요. 전 빠지면 빠지는 대로 밀린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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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13:22아... >>758 여기 나열된 그대로가 번호였던 건가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저 사실을 모르고 무작위로 고른 거기도 하고, 캡틴이 굴려주신 다이스도 마침 은하가 걸렸네요.
-
797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14:32저거라면 그냥 다이스를 굴릴 때 참고하라고 한 거랍니다!
리스트를 알아야 질문도 수월하게 줄 수 있을테니까요! -
79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22:40그럼 다시 분위기를 살려서 은하의 답변을 기다려보도록 하죠!
-
799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1:22:52두근! 두근!
-
800 궁주란 (2NHZJsLtI.) 2021. 4. 3. 오후 11:24:05>>0
능력에만 의존해선 좋은 일 없다. 물질을 통과한다 해도 열기, 전기, 화학물질 등의 위험으로부턴 몸을 피할 수 없다는 한계는 명백하다. 사실상 능력으로 완벽하게 피해낼 수 있는 것은 순수한 운동력 뿐이다. 그러니만큼 주란은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회피는 어지간하면 연습해두기'였다. 능력으로 대처할 수 없는 불의의 상황에는 육체능력만으로 대처해야 하니까.
하지만 역시 그게 문제다. 어디서 연습할만한 상대를 찾해야 하지? 길 가다 지나가는 사람한테 덤비라고 할 수도 없고, 저지먼트라고 해도 허구한날 진심으로 덤벼드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니만큼 일상에서 적당한 상대를 구하기가 힘들다.
"음~ 누구 날 살벌하게 줘패고 찌르려는 사람 어디 없나?"
곁에 누워 책을 읽던 룸메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아……. ** 더러워."
"? 억울하네??? 이상한 소리 한 거 아니거든?"
"그런 쪽이 아니라고 쳐도 이상한 소리는 맞거든."
"웅~ 근데 사실 따지자면 공주님은 역시 맞는 것보다는 때리는 걸 더 좋"
"TMI!!!! TMI!!!!!!! 하나도 안 궁금하니까 닥쳐!" -
801 은하 - 이벤트 (.81Ci9n3sU) 2021. 4. 3. 오후 11:25:10암전히 앉아서 구경만하고 있던 나에게 갑자기 불똥이 떨어졌다. 그것도 가장 대답하기 껄끄러운 부류의 질문이었다. 이곳에서 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라는 느낌의 사람이 있냐는 물음이라니.
"아... 그러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없어."
그 질문에 악의가 있던 없던, 지금 이것이 내 대답이었다.
"......"
하지만 기껏 들뜬 분위기를 흐린 것 같아 잔뜩 움츠린 채로 주변의 시선을 의식했다. 아니, 애초에 지금 이 상황에서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건 엄청난 철면피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 거짓말 아니고 진짜야... 진짜로... 없어.. 응..."
혹시 몰라 다시 한 번 내 대답을 확신시키며 남들의 시선을 애써 피해 딸기 스무디를 입에 가져다댔다.
쪼로록.
"음, 그럼 내 질문 차례지? 나는 어디보자..."
은하는 .dice 1 7. = 2 를(을) 바라보며 말했다.
1.비나
2.호치
3.세화
4.시현
5.성태
6.태란
7.정우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요?"
//질문이 생각이 안나서 머리싸맨게 10분이었다 흑흑 -
802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26:00충격)은하, 무성애자로 밝혀져(????
주란주 어서와!! 다음은 호치구만!! -
803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26:23어서 와요! 주란주!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러브러브 핑크빛으로 바뀌었어! -
804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후 11:26:43
-
805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27:24주란주 어서와요!!
다음은 호치의 차례이군요..! -
806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27:41
-
807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27:59주란주 어서오세요!🥰🥰
-
80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1:28:17주란주 어서와~~! 세세세세ㅔㅔ세상에 질문들이 하나같이 무서운 것들 뿐이군 :3c
-
809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28:39늦은 시간의 진실게임이지만 주란주도 혹시 참여하시겠나요?
-
810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1:29:18주란주 어서와!!
진실게임은 역시 러브러브나 보이즈토크 걸즈토크지:3
왕게임? 그것은 카오스.... -
811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30:08생각해보니까 저거 이 자리에 있는 너네들은 내 맘에 전혀 안든다!
라고 선언한거자너 이거
은하: 엩 그런거야!? -
812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1:30:16주란주 웰컴이에요!
엄멈매...!!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반응 써 올게요 ψ(`∇´)ψ -
813 성태주 (E4Qq60TuLE) 2021. 4. 3. 오후 11:30:23미안해요.. 너무 졸려서
-
814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30:37저런. 그럼 어쩔 수 없지요!
안녕히 주무세요! 성태주! -
81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1:30:44주란주도 어서오세요.
-
816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30:52성태주 잘 자~
-
817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31:17성태주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
818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32:38성태주 잘들어가새오!
-
819 태란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1:32:42성태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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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주란주 (2NHZJsLtI.) 2021. 4. 3. 오후 11:33:10>>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9 잠깐 훈련만 쓰러 온 거라 어렵겠군요 흑흑....(우는 고양이짤)
다들 내몫만큼 즐진겜하라구.................
으악 갱신봇 왔다갑니다~~~~~~~~ 다들 좋은밤 굿밤~~~~~~ 답레는.... 내일 낮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o<-< -
821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34:14오늘도 고통받는...
주란주는 거꾸로해도 주란주였다... -
822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35:31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세요. 주란주..
-
823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1:36:10성태주랑 주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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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36:11주란주란주도 굿밤굿밤되세요! 답레는 언제든 괜찮으니까 편한 시간에 주시고 현생 힘내시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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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37:39주란주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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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비나주 (ePrPd20LqA) 2021. 4. 3. 오후 11:42:43성태주 주란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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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1:43:38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길.
-
828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44:44모두들 답을 보기 위해서 새로고침을 연타하고 있겠죠?
당신의 F5키 무사합니까? -
829 [이벤트] 선우호치 (r1Bb4lgFXw) 2021. 4. 3. 오후 11:45:25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가? 그런 것쯤은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고, 밖으로 쉬이 내보내지 못할 비밀 따위도 아니다.
"물론 생겼어요." 호치는 태연자약하게, 표정의 변화 없이 이야기한다. "저지먼트 여러분이요. 인첨공에 들어오고 나서 만난 '좋은 사람'들 모두.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차갑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호치는 물론, 질문자의 의도가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냐는 질문이겠지. 호치는 등받이에 등을 깊이 기대고 멍한 시야로 천장을 올려다본다. 「좋아하는 사람」? 무언가를, 아니 누군가를 열심히 좋아하려 해도, 밑 빠진 독처럼 차오르는 공허감에 휩쓸려, 파도에 다가가지 못해 모래사장에 서 있는 아이처럼 망설여 오지 않았나?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나?' 호치는 가만히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런데, 제가 누구랑 사귀게 될 것 같지는 않아요." 무심한 듯이 무색투명한 웃음을 짓고 말을 마친다.
다음 질문을 궁리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치는 접시 위에서 포크를 돌려, 포크 날이 향한 사람을 보고 말한다.
"당신한테, 저지먼트 내부에서, 누구 한 명과 결혼하지 않으면 죽인다는 협박이 들어왔을 때... 결혼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죽으실 건가요?"
.dice 1 6. = 3
<clr grey>1. 비나 / 2. 세화 / 3. 시현 / 4. 성태 / 5. 태란 / 6. 정우 -
830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47:30저렇게 빠져나가다니! 대단한 호치!
아니. 그런데 대체 어떤 이가 저런 협박을! 출동! 아이기스!
정우:(한숨) -
831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1:48:57>>828 아니오 부서진지 오래입니다 (????????
흥미진진한 답변이랑 질문이 이어지는군..! 아주 재밌어~~! -
832 노을주 (aIchgxaLH.) 2021. 4. 3. 오후 11:52:51>>828 핸드폰 액정을 하도 밑으로 잡아끌어서 엄지손가락 지문이 닳았어요..!!
pow..! 모범적인 답안에 매콤달콤한 질문... 완전 맛있어ㅠㅠㅠㅠㅠ -
833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54:33마우스 클릭은 반복됩니다 후후후
-
834 은하주 (.81Ci9n3sU) 2021. 4. 3. 오후 11:55:30역시 여기서 다 밝히진 않겠지-
사실은 게시판에 앓이같은거 적어둔게 누군지 제일 궁금했지만... -
835 시현주 (YVR2IyCrFs) 2021. 4. 3. 오후 11:55:45"어.. 저임까?"
호치가 하는 질문을 좀 생각합니다.
"저지먼트 내부에서 결혼.. 아니면 죽는다.."
에. 매우 어려운 질문 아님까..라고 으엑 하는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말하려 할까요?
"당연히 결혼한다 하고 그 협박범이 방심한 사이 x지는 게 가장 합리적인 거 아니겠슴까"
그리고 꼭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ㅈ...
어쩐지 말이 잘 안 나오네요.
"결혼.. 하겠슴다.. 대신 이혼은 허가된다면여"
"근데 보통은 그런 협박보다는 다른 게 더 잘 먹히지 않겠슴까..?"
이제야 말이 잘 나오네요. 그리고는 질문을 생각합니다.
"으음.. 여기 있는 분들 중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분은 누구임까?"
.dice 1 4. = 2
1. 비나 / 2. 세화 / 3. 태란 / 4. 정우 -
836 Captain ◆ABgtXke9Vs (TsOyv/6gJM) 2021. 4. 3. 오후 11:56:51정우:그런 협박범이 있다면 나에게 말하면 5분만에 정리할 수 있어.
정우:찾는데 4분. 처리하는데 1분. -
837 선우호치 (r1Bb4lgFXw) 2021. 4. 3. 오후 11:58:15얌마!!!!!!!! o(≧口≦)o
호치: "ㅏ ㅙㅛ"
진실게임인데 똑바로 대답 안해?!?!?!?!?
호치: "아니, 진실인데요! 룸메도 좋은 사람이고, 담당교사 선생님은... 좀 미친 사람이고, 기상관측부랑 저지먼트 부원 모두 좋은 사람이니까 좋아하는 걸요."
호치: "'일단'은... 전 인첨공의 악당들을 박살내는 게 목적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여기 사람들을 미워하는 건 아니에요."
호치: "또... 아시잖아요. 좋아한다고 해 봤자, 저는 이제, 결코,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못 해요, 그런 거. 하. 하."
그 뒷사정은 조만간 풀 거니까 됐고,
그래서 사귀고 싶은 애 있냐고 없냐고오오오오오오!!!!!!!!!
호치: "쫌! 일상을 5개도 안 돌리고 뭔 호들갑인가요?"
호치: "그것은 나중에 올라올 독백으로 이야기할게요... 됐나요?" 됐다 그래... ( ˘︹˘ ) -
838 세화주 (GJncvAPtyY) 2021. 4. 3. 오후 11:58:36아 이게 걸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가져올게~~!!
-
839 소금주 (kDx8l.VBgQ) 2021. 4. 3. 오후 11:59:08목숨과 결혼의 저울질보다 협박범을 잡는 것부터 준비하는 우리 코뿔소들!!
-
840 호치주 (r1Bb4lgFXw) 2021. 4. 3. 오후 11:59:21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었지만 이혼을 전제라니, 큭 약점을 들켰어요. (#`-_ゝ-)
드디어 올 것(이상형 질문)이 왔네요! 완전 스트레이트구만요 이거. -
841 시후(천영) - 훈련 (qp3xNb.SYk) 2021. 4. 4. 오전 12:00:20>>0
"...내가 방금 뭘 본 거지?"
분명 내 앞으로 뭔가가 지나갔는데...
한밤중에 정원 산책을 나갔다가 기숙사로 들어오던 남학생은 딱딱하게 몸을 굳혔다. 꿀꺽. 침을 삼키며 천천히 정문을 열던 남학생은 곧바로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삐, 삐에로다아아아아!!!!!
털썩 주저앉아 엉덩방아를 찧은 남학생은 공포에 질린 창백한 안색으로 앞을 바라보다 기절했다.
"...어라?"
삐에로 가면을 쓴 이는 저글링하던 봉들을 받고 커다란 공 위에서 뛰어내렸다. 가면을 벗은 이의 얼굴은...
시후였다. -
84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00:20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은 세화주의 날임은 분명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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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00:34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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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안나주 (mlZ7CKl6CA) 2021. 4. 4. 오전 12:00:36서로 조금씩 질문의 구멍을 막아가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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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시후(천영)주 (qp3xNb.SYk) 2021. 4. 4. 오전 12:00:48아.
아웃... -
846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01:22안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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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소금주 (0EzT2LqxIg) 2021. 4. 4. 오전 12:02:04천영주 안나주 어서오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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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호치 : 훈련 #14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02:22>>0
"자네는 착한 게 탈이야, 선우호치."
"아시잖아요, 저는 위선자라는 거."
"그건 과연 어떨지. 호치가 진짜 위선자인지 가짜 위선자인지는 모르겠네만, 적어도 자네, 능력을 쓸 때는 망설이고 있어."
선생님의 눈짓에 따라서, 얼음을 깨물지 않고 맨손을 뻗어 물잔을 손끝으로 짚었다. 물은, 해가 떨어지는 하늘이 밤에 집어삼켜지듯이 순식간에 얼어 버렸다. 손이 열탕에 데인 듯 욱신거린다. 나는 곧장 얼어붙은 컵을 그러쥐어서 화끈거리는 손을 찜질했다.
"인류와 우주의 운명이라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자네의 능력은 상당히 괘씸한 축에 속한다네. 엔트로피를 펑펑 써댈 수 있으니까 말이야. 마치 한겨울에 문을 열고 난방하면서 선풍기를 틀고 이불을 덮은 채 전기장판 위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것과 똑같아. 지구 온난화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친환경적인 사치지만 천만 년 후의 후손들은 자네 같은 능력자들을 「낭비벽」이라고 매도할지도 모르는 일이지."
"제 능력이 우주 멸망에 한몫 보탠다는 말씀이시죠? ... 생자필멸."
"땡, 정답은 사실 자네 정도의 능력은 우주 멸망에 쥐뿔도 보태 주는 게 없다는 말씀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들은 화석연료와 핵연료를 마구 써서 발전소의 터빈을 찔끔 돌리고는 허공에 열로 뿌리고 있지. 그에 반해 자네는 레벨 5의 대능력자 정도가 되지 않으면 지구를 멸망하게 만들기에도 역부족일 걸세. 분발하도록 해. 더구나 이 넓고 차가운 우주에 무슨 영향이라도 미치려면, 글쎄, 레벨 6이라면 가망이 있을까?"
선생님은 반쯤 얼어붙은 컵이 수십 개 놓인 탁자 위에, 물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 통을 내려놓았다. 중량이 뒤흔드는 충격감에 내가 앉은 의자까지 흔들렸다. -
849 천영주 (qp3xNb.SYk) 2021. 4. 4. 오전 12:02:53저도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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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03:20천영주 안나주 웰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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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03:28그러면 리스트에 천영주도 넣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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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시현주 (MpzyA4P0tw) 2021. 4. 4. 오전 12:03:2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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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03:42안나주도 혹시 참여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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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은하주 (Qgr.x89FFE) 2021. 4. 4. 오전 12:04:28느아악 머리가..
천영주랑 안나주 어서와.. -
855 태란주 (7Sw2ZXM8EU) 2021. 4. 4. 오전 12:06:40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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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07:48천영주 안나주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헐 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직접 물어봤어!!(팝콘팝콘...)
호치호치 까망이랑 대화하는 것도 귀여워요!! -
857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08:49들어가신 분들도 계시네요! 자러 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 ̄ω ̄o)
저지먼트 게시판에는 어떤 앓이가 올라오고 있나요...?! 🤔
판 갈리기 전에 있었던 '선배 좋아해요'랑, 지금 판에 있는 '좋아하는데 자주 못 봐서 슬퍼'랑...
누군가의 딸기 앓이랑 호치의 고양이 앓이 정도밖에... 안 보이는디... -
858 권세화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08:51".. 응?"
눈을 몇번 깜빡여. 아까부터 뭔가 묘한 핑크색의 질문들이 자꾸 오고 가는데, 그 비슷한게 나한테도 돌아올줄이야. 이상형이라 한다면.. 꼭. 연애감정 아니더라도 가능한거잖아. 그치? 제발 누가 그렇다고 해 줬으면 좋겠어. 뇌 안의 뉴런들이 파업하고 GG를 치기 전에. 나는 한참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꺼냈어.
"이상형.. 아직 너희 모두를 사적으로 만나본 게 아니라서, 아직 확실하진 않아. 언제든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걸 전제조건으로 깔고 갈게."
"... 한 사람 꼽으라면, 역시 정우일까. 그 일처리 실력은 존경스러울 정도니까."
건의사항 같은 거 제출하면 꼬박꼬박 처리해주고, 지금 상황에 맞게끔 타협하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전에 4인방 중 노란머리를 차로 날렸던 안티스킬 선배 이후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다고 해야하나?
"다음은 내 질문이지? 여기 있는 사람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단 한 사람만 구해야 한다면 넌 누굴 구해줄래?"
대답은.. .dice 1 3. = 3 번이 해줬으면 좋겠네.
1 비나
2 태란
3 정우 -
859 은하주 (Qgr.x89FFE) 2021. 4. 4. 오전 12:10:11한 명만 구할 순 없고 내 실력이라면 모두를 구할 수 있다!
같은 답변이 들려올것 같은 라인업인걸-
엳시... 일 잘하는 공무원이 이상형인 세화였다(?) -
860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10:58쿨한 언니의 이상형은... 부장님... (메모) 인데... 아닛, 위기에서 구해지기 위한 빌드업이었나요?!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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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1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전부 다 구하는거 쌉가능인 사람을 골라줬어..? (동공지진
>>859 책임감있고 성실하면 그 누구라도 세화의 이상형! X3 -
86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11:17정우:(왜 한 사람만 구해야하는거지?)
정우:(다 구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건?)
정우;(고민 중) -
863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2:12:18>>853 앗 네!! 지금부터 참여가능하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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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천영주 (qp3xNb.SYk) 2021. 4. 4. 오전 12:12:46(관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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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소금주 (0EzT2LqxIg) 2021. 4. 4. 오전 12:13:09다른 사람을 먼저 구한다면 한명만 구할수있지만
본인을 먼저 구한다면 모두를 구할수 있다!! -
866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13:45으잉으잉 ㅋㅋㅋㅋㅋ 답변도 질문이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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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세화-스물일곱번째 훈련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17:17>>0
철판에 이쁘게 그린 과녁이 마음에 들어. 능력으로 망쳐놓기 싫은 모양새야. 내가 봐도, 참 잘 그린거 같아.
"..."
하지만 모든건 언젠가는 사라지게 되는 법. 무너지고, 부서지고, 지워져서. 흔적도 없이. 그리고 그 자리는 언제나 그랬듯 다시 새 것이 들어오겠지. 그렇게 옛것이 있던 흔적을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서고, 옛것이 그랬듯 다시 소멸의 과정을 겪고. 모든게 반복될테지만.
왜 이 불쾌함만은 지워지지 않을까?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선명한 붉은색이 먼저 떠올라. 그건 언제나 내 기억 한켠에 남아, 커다란 상어나 가오리에 붙은 빨판상어처럼 절대 떨어지지 않아. 아무리 덮어버리려 해도. 씻어내려 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어. 괜찮다는 말로 스스로를 포장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걸.
"썩 좋지는 않네."
그냥. 전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이를 악물고 능력을 사용해. 철판 어디에 맞든, 빗나가지 않게 확실히 노려가면서. 내 불쾌함도, 악몽도 지금 저 철판에 그려진 과녁처럼 서서히 빛을 바랬으면 좋겠어. -
868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18:15끄앙 인사가 늦었다 천영주 안나주 어서와~~!!
>>860 아니 그게 그렇게 이어져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모든것은 그저 다이스의 농간일 뿐..! Xp -
869 부장님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20:28"...?"
별 생각 없이 딸기 빙수를 먹고 있던 정우의 숟가락이 잠시 멈췄습니다. 왜 여기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가. 아주 잠시 정우의 눈길이 왼손에 있는 손목시계형 위치추적기로 향했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던 정우는 침묵을 잠시 지키면서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 답변을 하고 바로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도 참 뭐라고 해야 좋을지. 아무튼 진실게임이니까 진실만 이야기할게."
빙수 안에 담겨있는 딸기를 스푼으로 떠서 하나를 먹으면서 정우는 눈을 감고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어지간한 이의 위협으로는 모두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위기 상황을 조금 극단저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약 4위인 아나무스가 깽판을 쳐서 부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을 때 자신은 누구를 먼저 구하고 신경을 쓸 것인가.
"정말로 솔직히 말하자면 다 구하고 싶어. 부장이자 아이기스로서 한 사람만 구한다는 건 있을 수 없어. 괜히 신의 방패가 아니니까. 솔직히 다 구할 자신도 있어. 그래도 굳이 한 사람을 꼽자면..."
이어 정우의 시선이 살며시 주변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세화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말했습니다.
"너. 권세화. 이유는 별 거 없고 뭔가 혼자 두면 무슨 돌발행동을 할 지 알 수 없거든. 이전에도 분명히 여명을 막고 있을테니까 빨리 대피하라고 했는데 벽에 숨어서 지켜본 일도 있었고, 전에 대화한 것도 있고 말이지. 가만히 내버려두면 가장 위험한 곳에 뛰어들 것 같거든. 그래서 위기 상황이 되면 가장 위험한 상황에 빠질 것 같아. 다른 이들도 걱정이 되지만, 아마 서로간에 협력을 해서 위기를 벗어날 거라고 믿겠어."
답을 마치며 한숨을 내쉰 후 정우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이대로 연애에 대한 것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조금 쉬어가는 시간도 괜찮겠지? 저지먼트 부원 중에서 페어로 함께 순찰을 돌고 싶다면 이 중에 누구야? 나는 제외야. 애초에 난 혼자 순찰을 도니까. 혹시 알아? 다음에 슬며시 같은 조로 묶어줄지."
/
.dice 1 4. = 3
1.비나
2.태란
3.천영
4.안나 -
870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2:21:30모두 안녕하세요~~
-
871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23:51안나주도 다시다시 안녕하세요~
어머어머어머 핑크핑크한 마음으로 한 대답은 아니겠지만 너무 좋다...🥰🥰 -
872 천영주 (qp3xNb.SYk) 2021. 4. 4. 오전 12:25:09총 누구누구 있나요?
-
87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26:00비나 호치 세화 노을 은하 소금 시현 태란 정우 천영 안나
이렇게 있어요! 물론 정우는 저 답에서 제외되겠지만요! -
874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26:52세화: 아니, 너가 지목된건 제 4의 벽 밖에있는 뭔가가 개입해서.. (?????
세화: (그동안 벌인 돌발행동을 떠올려봄(납득하고 조용해짐
다시 팝콘을 먹을 시간이군~~! X3 -
875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28:30새벽 시간이긴 한데 내일이 일요일인만큼 진실게임을 한 텀 더 돌릴까. 아니면 다 문답이 끝나면 끝을 낼까 고민 중이에요.
여러분들은 어쩌고 싶나요? -
876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29:18>>868 다이스 갓이 유머를 아네요... ㅋㅋㅋ "내 이상형은 너야. 자, 누구를 구할래?" (빤히)
안나주 어서오세요. 호치주는 지금 주책을 참느라 몹시 힘들어요. (❤´艸`❤)
저는 계속 있을 수는 있는데 다른 분들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
877 소금주 (0EzT2LqxIg) 2021. 4. 4. 오전 12:29:44몸이 한계라... 한텀 더라면 빠지겠습니다 ;_;
-
878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30:46나는 어차피 오늘도 늦게 잘 예정이라 한텀 더 진행해도 좋다~~!!
>>8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잼 진지 세화를 다이스가 살렸구나 야호~~!!! (세화: (째릿 -
879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2:31:11세화랑 정우 주거니받거니 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습니다 ^--^
저는 사실 거의 방금와서... 조금 더 돌려도 상관 없어요! -
880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31:15더 이어진다면 참여할래요!
-
881 시현주 (MpzyA4P0tw) 2021. 4. 4. 오전 12:32:35저는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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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33:57대체로 더 하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니 일단 다 끝난 후에 다시 리스트를 구해볼게요!
물론 참여하지 않고 카페 일상을 돌리고 싶은 분들은 돌리셔도 괜찮아요!
내 이상형은 너야. 그래서 누구 구할래?
어떻게 보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답정너 상황. 물론 아니지만요! -
883 태란주 (7Sw2ZXM8EU) 2021. 4. 4. 오전 12:34:10안나주 어서와!! 이번텀까지는 가능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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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34:21>>8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딱 정해놓고 보자면 세화는 존경심에 가깝고 정우정우는 부원 걱정이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 세화주는 여러분들의 망상권을 보장해드리고자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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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은하주 (Qgr.x89FFE) 2021. 4. 4. 오전 12:35:51흐으으므믐ㅁ 은하주도 쪼금 더 참가하겟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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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비나주 (TqMLouACKw) 2021. 4. 4. 오전 12:36:28이어진다면 참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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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2:38:40>>884 그럼 보기좋은 전우(?)애라고 할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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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40:05대부분이 참여하려고 하잖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리스트가 다 돌아간 후에 인원을 다시 체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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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태란주 (7Sw2ZXM8EU) 2021. 4. 4. 오전 12:47:02나... 사라재면 잠든 것.
. -
890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47:28"아하하하! 너 여러 곳 중에 가장 위험한 곳으로 뛰어드는 타입이구나! 그럼 내가 위기 속에서 혼자 있지는 않겠어!"
긴 은발을 묶은 소년이 배를 잡고 웃으며 세화를 쳐다봤다가 정우를 돌아보았다.
"나? 나에게 물은 거야?"
꺄하하하하! 거짓말쟁이 사기꾼에게 진실을 묻다니 넌 정말 항상 날 즐겁게 해!
"진짜로 나에게 뭔가 물을 줄은 몰랐는데! 기념으로 진실을 말해줄게! 간다면 나는 저 여자애와 같이 가겠어!"
세화를 가리킨 은발의 소년은 생글거리며 말했다. 과연 이번에도 새빨간 거짓말일까, 아닐까?
"그럼 내 차례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서 구햐줄 사람은 누구일 거 같아?"
.dice 1 3. = 2
1.비나
2.태란
3.안나 -
891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48:45정우:진실게임에서 거짓말을 하는 당당한 녀석이 있다니.
정우:그러니까 진실일거야. (딸기 주스 후루룩) -
892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49:06.dice 1 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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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50:07아, 오타 나있었네요...(쪽팔림)
ㅋㅋㅋㅋㅋㅋㅋ
진실은 저 너머에... -
894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51:05진실은 저 너머가 아니라구요!
진실게임이니까 진실만 고해야한다구! (짤짤) -
895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51:45세화: 오.. 하긴. 위기는 혼자보다 둘이 이겨내는게 훨씬 낫지. 응.
세화: 그렇다고 나랑 같이 위기에 몸을 던지는건 아니길 빌게..? (동공지진
>>889 (쓰담스담(자장자장 -
896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52:05을 하면 안되잖아 다음 순서가 태란이었어 일어나~~!!!!!! (???
-
897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2:52:14앗 그러고보니 질문 순서가 마지막인 사람은 전체 대상으로 질문이 가능한 건가요...? :3 어떻게 되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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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53:04쿨럭쿨럭, 하지만 그러면 캐릭터성이...! 어차피 저 상태로 다른 성격으로 바뀌면 그 순간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조건이 너무 한정되어 있다구요!(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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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은하주 (Qgr.x89FFE) 2021. 4. 4. 오전 12:53:16생각해보니 그러네..
마지막 사람은 전체 대상으로 가능..? -
900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55:07마지막 사람은 마지막까지 남았으니 전체를 대상으로 아무나 한 명 질문이 가능한 거예요!
그리고 이후에 한번 더 체크하고 한 텀을 더 뛰어보는 쪽으로 해볼게요!
시간이 늦었으니 아마 수가 확 줄어들었을 것 같지만요! -
901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56:32>>895 은소(은발 소년이라는 뜻ㅎㅎ): 하하, 그게 아니지! 네가 위기에 몸을 던지면 그 전에 이미 있던 내가 너에게 인사를 건넬걸!
(약간 다른 거짓말입니다. 정확히는 자기가 위기에 몸 던질 때 같이 휘말리게 하는 인쓰입니다.) -
90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57:49정우:(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함)
정우:(그냥 다 구하자라는 결론) -
90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01:05일단 1시 10분까지 태란주에게서 답이 없으면 임의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주무시러 갔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904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02:32잠도 솔솔 오고 내일 할 일도 있지만 이번 이벤트는 끝까지 있어보고 싶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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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04:17일단 피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않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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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04:50>>902 은소: 하하하하! 쉽게 구해지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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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07:22>>906 여명:올.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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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10:491시 10분이 되었네요.
천영주는 남은 두 사람. 비나와 안나 중에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909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12:37>>907 은소: 아하하하!(맞았다가 약물 병 깨지면 폭발해서 다 죽는 거임)다른 애들은 착하지만, 난 법에 위반되지 않을 정도로 물어뜯기에 집요하니까 이득이라고 할 수 없을걸!(어차피 죽으면 감옥이고 뭐고 없음)
(언제나 거짓말은 숨겨져있다. 일단 진실은 법에 위반될 정도로 물어뜯는다.) -
910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14:22.dice 1 2. = 1
1.비
2.안
3.나
4.소
5.세
6.지 -
911 지희 - 윤하 (6JcrRBXidc) 2021. 4. 4. 오전 1:17:07"수제라는게 별거 있니? 직접 손으로 구웠다는것 만으로도 높은 점수가 되는거야. 치사한 얘기지?"
근본적으론 참 별거 아닌 이야기야.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냈다는 것.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가짜가 잦아지는 세계에선 단지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디에 있을까. 인첨공의 연구원들이 빚어낸, 수제 능력자들.
스위트롤도 굽는다면 꼭 가져와주길 바랬다. 분명 빵을 좋아하는 이 아이라면 그것도 잘 구워내겠지.
"착하기도 해라."
머리를 만지겠다는 건 아마도 괴상한 얘기다. 그런데 웬걸. 이렇게나 흔쾌히(지희의 눈에만 해당됩니다.) 허락해주다니.
하지만 후배가 올 필요는 없다. 앉아있는 윤하에게 말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 뒷편으로 조용히 걸어나갔다.
"그럼 실례할게."
딱밤같은 재미없는 장난은 치지않아. 무엇보다 내 딱밤은 은근 아파서 함부로 놀렸다간 혼이 달아날지도 모른다.
"흐음.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거구나... 이건 줄기고... 이건 가시. 조금이지만 잎도 있어. 신기하네."
내가 관심 있는건 그런 장난보다 윤하의 변해버린 머리를 온전히 관찰하는 것이었다. 뒷편에 선 나는 까맣게 물든 그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대어 천천히 감각으로써 외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쓰다듬어도 보고, 쓸어내려보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사이에 감아보기도 하고. 사락사락. 머리칼 한올한올이 손 안에서 흐르는 소리가 갈대와도 같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니까 당기거나 하면서 거칠게 다루지는 않지만, 아프거나 하면 말해달라고 언질을 같이 해둔 상태다.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니? 갈증이 평소보다 심하다던가. 햇빛을 못보면 죽을것 같다던가."
머리를 쓸어주며 완전히 식물을 상대하는 감각으로 질문을 던지는 윤지희씨. 하지만 필요한 데이터수집이다. -
91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17:27비안나소세지 무엇.
그렇다면 비나가 대답을 하면 되겠네요! -
91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17:44어서 와요! 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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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1:17:49지희주 갱신. :> 왕게임이네! 거의 끝물인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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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18:24일단 사람들이 괜찮다면 한 텀 정도를 더 돌릴까도 생각 중이에요.
지희주는 한 텀을 더 돌린다면 참여해보시겠나요? -
916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18:33지희주 늦은 시간에 넘 반가워요!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대요! -
917 시현주 (MpzyA4P0tw) 2021. 4. 4. 오전 1:19:44다들 어서오세요. 점점.. 버티기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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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비나주 (TqMLouACKw) 2021. 4. 4. 오전 1:20:30잠깐 뭘 좀 하느라 새로고침을 못 했는데 나구나~♡ 혹시 구해줄 사람의 의미가 비나가 구해줄 것 같은 쪽일까~ 아니면 비나를 구해줄 것 같은 쪽일까~? 새벽이라 그런가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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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지희주 (3YQHCL9Ai6) 2021. 4. 4. 오전 1:20:36캡틴이랑 노을주 안녕~ 재밌게 놀고있었어?
응응. 괜찮으면 나도 합류해볼게. 캐 이입 진실게임인거지? -
920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2:49지희주 어서와~~! 캐 이입 진실게임 맞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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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3:13비냄새가 뭉클한 새벽이에요.
잠들 수 없는 것은 힘들지만, 당신에게 미받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에요.
그냥 조금 센치해서 떠오르는 대사 하나:3 -
922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23:30비나를 구해줄 사람이요! 여명보스라고 대답해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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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23:52잉 왜 지워졌엉... 미움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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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23:58>>921 미움받는 것인걸까요? 확실히 센치하네요.
그리고 캐이입이 맞아요! -
925 시현주 (MpzyA4P0tw) 2021. 4. 4. 오전 1:25:02.dice 1 100. = 2
높을수록
잠깐 다이스.. -
926 은하주 (Qgr.x89FFE) 2021. 4. 4. 오전 1:26:30(피곤해서 죽어버렸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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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26:47지희주 웰컴이에요! ヾ(•ω•`)o 아닛 다이스 수치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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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28:06>>921 봄이라서 그런지 아직 막 기분 나쁠만큼 습하지도 않구! 새벽감성 돋기엔 딱 좋은 분위기지 :3 대사 뭐야 분위기 쩔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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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주시현-훈련 (MpzyA4P0tw) 2021. 4. 4. 오전 1:29:02>>0
"아. 시현 학생. 수면제가 잘 듣죠?"
"네... 많이 잘 듣네요.."
"그럼요. 잘 들으니까 질문을 안 하는 거니까요"
"네?"
"일단은 처방을 줄게요."
"읽어봐도 되나요?"
"그럼요"
"정말 수면제네요."
"조금 조성을 바꾸긴 했지만..수면제 맞다니까요. 상처받아요?"
"그럼 저 하나 먹고 잘게요."
"에 여기에서?"
"안돼요?"
"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럼 먹어요?"
"으앗. 물도 없이 그 쓴 걸 먹어요? 자 물! 물!" -
930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30:31다들 어서와요!
-
931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30:34아이고. 피곤하신 분들은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
932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30:56엇 늦게봤네요 지히주 어서오세요~~
-
933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32:55약한 내가 또 싫어져서 견딜 수 없다.
오늘은 끝까지 있을 거예요... 잏히히 -
934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35:28약한 노을주라니요. 피곤하면 쉬는 것이 당연한 것인걸요.
졸릴 때 자는 것이 약한 것도 아니고요.
일단 비나의 대답과 안나의 대답 -> 질문 루트가 끝나면 끝나긴 할텐데 뭔가 두 시가 되어야 끝날 것 같아지네요.
아무튼 다들 피곤하면 꼭 쉬기에요! -
935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1:35:59세화주랑 호치주랑 안나주랑... 안녕!
음, 놓친 사람 없겠지? -
936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37:14>>934 앗 저거 캐입인데🤭🤭 대본체가 익숙지 않아서 그냥 써버렸네용
-
937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37:53새벽 감성글....
비가 갠다면,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날 사랑할 수 있겠어요? -
938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38:46(무한한 침묵)
(물 속으로 꼬로록) -
939 하비나 (TqMLouACKw) 2021. 4. 4. 오전 1:39:22비나는 푸딩 위에 얹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딸기를 포크로 연신 굴리고 있었습니다. 생크림이 덕지덕지 묻자 그제서야 딸기를 포크로 쿡 찔렀고, 입 안에 쏙 집어넣었죠.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서 구해줄 사람? 비나는 음...하고 운을 떼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누가 비나를 구해줄까요?
원래 가장 정상적인 대답은 '부모님'이겠지만, 인첨공 밖에 계시니 패스.
그렇다고 내 담당 연구원~ 이라고 하기엔 성율과 교수님의 체력을 생각하니 또 패스.
그럼 저지먼트? 비나는 잠시 딸기를 입천장으로 으깼습니다. 글쎄요..솔직히 달려와서 구하기보단 원인을 제거할 것 같지 않아요? 패스.
남은 건 한 사람인데. 비나는 혀로 입 주변에 묻은 생크림을 훑으며 느릿하게 말했습니다.
"내 인첨공 내부의 법적 보호자?"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답변이군요. 근데 법적 보호자가 있긴 해요?
"근데 사실 잘 모르겠다. 이론적으로는 여명 보스도 내가 좀 잘생겼으니까 저런 얼굴은 살려야만 해~ 하면서 구해주지 않을까?"
잔망스럽게 윙크하지 마요. 진짜로 내가 잘생겼다 어필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비나는 포크로 척, 하고 누군가를 가리키며 장난스럽게 질문합니다.
"만약 네가 아주아주 큰 고민이 있어. 그런데 그 고민을 여기 있는 사람 중에서 딱 한 사람에게만 말할 수 있다면 누굴 고를래?"
안나군요! -
940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40:50>>937 언젠가 다시 나릴 날을 기약하며, 지금만큼은 젖어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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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41:12여명 보스:레벨 3 놈을 살려준다고?
여명 보스:저놈을 잡아다가 캡슐에 집어넣어!! -
942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42:56비나캡슐..! 왠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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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비나주 (TqMLouACKw) 2021. 4. 4. 오전 1:43:30비나: 살려준다며!! 살려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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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45:26>>938 아코. 캠틴 머쓱하셨구나. 그래도 항상 따듯한 말 감사히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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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1:45:48>>942 비타민이 풍부할 것 같네요 :3c (츄베릅
그러면...좋아요 마지막 질문거리도 같이 생각해서 돌아오면 되겠네요! -
946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47:51>>940 그때는 다른 비가 내릴 거예요. 그러니 다음에 비가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써주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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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그렇게 놀 무렵.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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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50:55비나캡슐! 비타민이 풍부하고, 그 외에도 각종 영양소들이 듬뿍! 단돈 99,900원! 단돈 99,900!(TV 광고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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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1:52:31꺄! 아나무스 님이 나를 바라봐주셨어! 앞으로도 지켜봐주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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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52:37>>946 딴 사람 보지 말라는 그런 말..!
헉 미쳤다 4위님... 아니무스무스님... 나 죽어용.... -
951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1:53:03>>947 아니무스야ㅏㅏ아ㅏㅏㅏ아아ㅏㅇ아아ㅏ아ㅏ아아ㅏ아아아앆!!!!!!!!!!!!!!!!!!!!!!!!!!!!!!!!!!!!!!!!!!!!!!!!!! 짱친!!!! 세화주랑 짱친해줘!!!!!!!!! (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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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1:54:45부장님... 정말정말 죄송하지만 아니무스가 자기 편 하라고 꼬시면 정우정우랑 적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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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호치주 (djO1FRZMMU) 2021. 4. 4. 오전 1:55:04아니무스님 저를 가져주세요........ o(Tヘ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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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56:58그렇게 저지먼트 대붕괴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어떻게든 되겠죠! -
955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1:59:14아니... 4위 오늘 처음 봤는데 최애가 되버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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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1:59:574위는 지금까지 이명만 공개했고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았다가 지금 첫 공개하는 거니 오늘 처음 보는 것이 당연한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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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2:00:54>>950 그렇습니다! 천영이의 전적 중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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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01:27이제는 딸기도 필요 없어...(공허하고 공허하고 공허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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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2:01:40>>956 ㅋㅋㅋ 그렇군... 하도 안와서 순간 나만 모르는 맛집인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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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시현주 (MpzyA4P0tw) 2021. 4. 4. 오전 2:02:05(관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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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03:05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모습을 보인 퍼스트클래스는 6위인 셀러리타스와 7위인 아이기스 뿐이에요.
3위가 딱 한 번 일상에서 잠깐 나온 적이 있지만 깜짝 등장 같은 거니 이후에는 아마 얼굴을 안 보일 듯 하네요!
4위가 직접 등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 그런 느낌이에요! -
96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06:01아무튼 시간이 시간이니 한번 더 돌리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내일 한번 더 해볼지는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지희주가 너무 아쉬울테니.. 일단 안나주가 질문을 가져온 것에 지희주도 답을 하고 지희주도 다른 이에게 질문을 하나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카페 일상.. 이벤트 일상을 제대로 돌려보지 못했으니 이것만큼은 꼭 돌리고 싶다. (라고 희망하는 누군가의 온기가 남아있는 레스입니다.) -
963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2:07:35"생애 최악의 실수는?"
윤지희: "어째서 내가 좀 더 사려깊고 생각없는 애로 태어나지 않았나- 하는거? 맞아. 쓸데없는 소리지."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윤지희: "그야 물론, 인류가 날 배신한 날 부터. 후후."
"너의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은?"
윤지희: "난 매순간, 매일 진심으로 살고있어. 못 믿겠으면... 시험해볼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오늘자 구몬! -
964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08:35저 진단에서 인류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 느껴지고 있어. (동공지진)
-
965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09:51그러게요 시간이 벌써 두 시... 내 토요일 어디갔어ㅠㅠ
캡틴 설마 지금 일상 구하시는 거예요? 마음같아선 딸기 대신 정우의 명치를 포크로 푹푹 찌르고 싶지만... -
966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진실게임 (qp3xNb.SYk) 2021. 4. 4. 오전 2:10:19(동공지진22)
-
967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10:43시험해보고 싶다, 시험해보고 싶다, 시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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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11:37일상이요?
아마 조금 늦게 잘 것 같으니 돌리고자 한다면 돌릴수도 있긴 한데 아마 킵이 될 확률이 클 것 같아서..
일단 노을주는 주무셔야 할 것 같으니 주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것보다 명치를 왜 포크로 찍어요! (동공지진) -
969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2:12:47>>962 헉 올리기 전에 확인해서 다행이네요...:> 사실 전체 질문으로 굴리려고 했는데 그럼 지희에게 질문하는 걸로 바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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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2:12:53내일 한번 더 해도 환영이야~~!! 나는 언제나! 이벤트! 재밌게 즐길 각오가 되어있다~~! >3<
>>963 인류가 날 배신한 날이라니 뭔가.. 뭔가 심오해..! :3c -
971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12:56아히... 일상 찌르고 싶다는 얘기였어요. 말씀처럼 곧 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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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13:52>>969 전체 질문도 상관은 없었지만요! 아무튼 그렇다면 그렇게 알겠어요! 지희주는 전체에게 질문을 던져도 무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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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18:19"안녕?"
최정우:응? 아. 응. 안녕.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최정우:정의감이 가장 빛나는 공간일지도 모르고 질소가 부족한 공간일지도 모르겠네. 반 쯤 농담이지만 난 정의감이 그렇게 특출난 것은 아니니 정의감이 가장 빛나는 공간이 답일지도 몰라.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최정우:글쎄.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해?
최정우:이리저리 말할 것 없이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애를 죽였다는 사실 하나 뿐이잖아.
최정우:복수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아. 얼마든지 와. 아이기스를 뚫을 자신이 있다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74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2:20:34응? 개인 질문이야? ㅋㅋㅋ 덜덜...
>>970 그냥 중2병이 아직 낫지 않은걸지도. 요호호. -
975 요안나 :이벤트 (nWLUbouzb2) 2021. 4. 4. 오전 2:22:04비나의 지목에 저도 모르게 윙크를 하며 차례를 넘겨받습니다. 상큼하게 시작한 건 좋은데 답이 좀처럼 나오지가 않네요. 왜냐면 요안나가 생각하기에 자신은 살면서 대단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거든요.
게다가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 개념도 그렇습니다. 찌르지도 않았는데 바람이 새는 풍선처럼 살거나, 아니면 정말로 터지거나. 언제나 둘 중 하나였는데... 아니면 사람들은 풍선처럼 살지 않는걸까요?
그건 저도 알 수가 없네요. 하여간 그런 이유로 능력을 쓸 때도 찾아온 적 없던 두뇌의 과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만 기록해둡니다.
"아주아주 큰 고민... 고민... 이면... 그러면... 호치? 도와주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들었구, 같은 1학년이구, 여학생이니까 비밀 얘기를 한다면~ 이네여."
"아, 같은 이유니까 노을이도! 그치만 한 사람이라는 조건이 걸리잖아여? 앗...음...앗... 저기, 이거 먹고 나중에 둘이 합체 좀 해주면..."
손도 안댄 깨끗한 케이크 두조각을 각각 두사람의 자리로 밀어주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요안나였지만...
실제로 셋이서 뭔가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정직하게 말해 뇌물입니다.
"그러면~ 음, 저는... 선배가 내년 저지먼트 부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여?"
하여튼 무사히 차례를 넘긴 요안나는 윙크와 함께 다음 사람을 지목했습니다. 버릇없어 보이니 포크는 빼고요! -
976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2:23:02>>973 아니 정우정우 진짜 너무 멋진거 아닙니까 '아이기스를 뚫을 자신이 있다면'이라니 흐흐흑.. 새벽이라 포텐터지는 세화주의 주접빔을 받아라 이것도 방어해보시지~~!!!!!!!!!!!!! 정우정우 킹갓!!!!!!!!!!!!!!!!! 멋지다!!!!!!!!!!!!!!!!!!
>>974 그렇다기에는 많이 심각한 느낌인데..!! >:3 그래도 중2병 지희라도 좋아 왜냐하면 지희는 킹갓 귀여우니까~~~!!!!!!!!! X3 -
977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2:24:13안나는...머리가 좋은데 바보에요 아니면 반대로 쓰거나()...
새벽이라고 머리가 슬슬 안돌아가나 분량 가늠도 안되고 그러네요 (먼...산...................
내일 이벤트를 또 이어도 좋아요 저는:3 -
978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25:26안나야 답변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ㅠㅠ 둘이 합체하라니... 정말 나중에 서로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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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26:25그렇다면 내일 일어나서 영화를 한 편 보면서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물론 그땐 진실게임+다른 것 하나로 갈지도 모르지만요! -
980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27:08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 마음이 편한 상대는 같은 동기 동성이라고들 하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건 합리적인 답안!!
그보다 내년 저지먼트 부장이라.
정우:(솔깃) -
981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27:35저번처럼 이미지게임 식으로 각자 반응레스 하나씩 해서 지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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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28:02>>976 저 부분은 오히려 정우가 사람을 죽여놓고 뻔뻔하게 저리 말하는건데 멋지다고 하면 어쩝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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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28:21>>981 한다면 그게 가능성이 제일 크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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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2:37:45>>978 🥰🥰 1학년여자모임...언젠가는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후후...일단 안나주가 노을주와 접속시간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할지도...(ㅠㅠ
>>980 원래 질문은 "내년 저지먼트 부장에 관심있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였답니다:3 그치만 반응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는 문제로......인해....넵 지금이 더 깔끔하다고 생각해요:3
지희지희의 답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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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38:58내년 저지먼트 부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지금 대부분이 다 잠들어버린 것 같으니까요.
사실 정우가 가을 시즌에는 자신의 후계자를 지목하고 교육을 할 것 같긴 한데 누가 될진 저도 몰라요. 가장 무난한건 계수가 가장 높은 이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겠지만 그건 커밍순 가을! -
986 노을주 (qilQAFYAIg) 2021. 4. 4. 오전 2:44:47>>984 접속시간이 맞지 않더라도 느긋하게 굴릴 수 있으니까요! 안나와의 일상도 언제나 기대하고 있어요🥰
앗 도저히 안되겠다...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수고하셨고 이벤트 정말 재미있었어요~ 잘 자고 예쁜 꿈 꾸고 낼 봐요! -
987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48:48벌써 시간이 새벽 3시..
에구. 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
988 윤지희 (6JcrRBXidc) 2021. 4. 4. 오전 2:48:50"후후... 자칫 한 명에게 평생 저주 받을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질문이네."
막바지로 다다른 분위기. 노트북의 타자를 두드리며 들리도록 중얼거린다.
저지먼트는 다른 동아리와는 달라서, 그 부장의 자리 또한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임해서는 안 된다.
흔히 말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에 딱 맞는 위치이기도 하지.
잠시 손가락을 멈추고 짧은 생각 끝에 답을 내놓는다.
"그러네. 고르자면, 소금이가 부장이 되면 분위기는 살 것 같지만... 역시 정우를 완벽히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 그의 강력한 초능력은 둘 째치고, 성숙한 업무능력과 자질은 현 저지먼트의 부장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지."
솔직한 심정으로는 정우를 본뜬 클론이나 사이보그를 만들어서 계속 저지먼트에서 일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최우선으로 프로그래밍 된 사항은 '모두를 지킨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목화고의 명물이 될테니, 학교의 가치도 올라가는 셈이다. 하지만 단 한 명만이 경악하고 있겠지.
"어때. 인첨공의 지옥도에 남겨질 불쌍한 후배들을 위해 유급해주지 않을래, 정우?"
익살이 섞인 말을 하며 다시 전뇌세계 안의 문서를 휘갈긴다. -
989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49:40정우에게 질문이라니요!! (동공지진)
다, 답해올게요! -
990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2:53:23지금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도 캡틴말곤 없을 것 같고, 답레도 늦은 것 같아서. 호호.
다들 잘 자~ 좋은 꿈 꾸고. -
991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2:54:34유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난 질문이다..! :3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마지막까지.. 난 남아있는다..! (눈 부릅 -
992 부장님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54:48"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니야? 나 혼자서 저지먼트를 이끄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들도 있기에 가능한거야. 소금이라. 일단 기억해둘게."
어쨌든 가을이 되면 누군가를 후계자로 임명해서 교육을 해야하니 정우는 그 이름을 기억해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당사자가 싫다면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정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으면 계수가 가장 높은 이를 세우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이 일이 편하냐, 편하지 않냐라고 묻는다면 편하지 않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또 등교해서 이것저것 처리해야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졸업하고 조용히 살아갈 생각이야. 저지먼트 일도, 안티스킬과 연관되는 것 없이 평화롭고 조용히 말이야. 물론 그게 가능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꿈 꾸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
이어 잠시 모두를 둘러보던 정우는 딸기 케이크를 한 숟갈 떠서 먹은 후에 입을 열었습니다.
"돈은 많으니 이런 카페 하나를 열고 오너로서 있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그건 그때 일이니까 넘어가고. 아무튼 졸업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도와주러 갈 순 있어. 내가 바쁘지 않고 정말로 힘들어보일 때 정도지만."
뭐든지 다 퍼스트클래스가 해줄 순 없잖아? 살짝의 미소를 지어 그렇게 대답하며 정우는 케이크에 다시 집중했습니다. -
993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2:57:14일단 이번 게임은 이렇게 마칠게요! 시간이 너무 늦었다. 다들 수고했어요!
정우를 본뜬 클론.
일본에서는 시스터즈, 인첨공에서는 브라더즈. (아냐) -
994 세화주 (fQDhqGXhYE) 2021. 4. 4. 오전 2:59:17정우의 답변까지 잘 보았다~~~!!! 카페 오너라니 좋은 꿈이야 음음
참여한 사람 다들 수고 많았어~~~ 나도 꿈나라로 가볼게 굿나잇 굿새벽~~!! -
995 지희주 (6JcrRBXidc) 2021. 4. 4. 오전 3:01:11지희 : 그렇다고 하네. 1~2학년들은 새겨듣고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정우네 카페로 달려가보도록 하자. 알았지?
그 끝에서 지희지희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긴 시간 동안 진행하느라 수고했어 캡틴~ 그리고 끝까지 깨어있는 세화주도! 얼른 자러 가보라구. -
996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3:01:34시간이 시간이니 저 역시 자러 가볼게요!
다들 내일 또 봐요! -
997 시후(천영) - 정우 (qp3xNb.SYk) 2021. 4. 4. 오전 3:02:52"그야 그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만, 다른 커어다란! 상처를 숨기는 건 아니지??? 그리고 사고 줄이는 거는 노력해볼게... 하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매번 주의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미 일은 저질러져있는 걸.. 개인 정보는 어...기억 안 나! 먼 과거 시절을 내가 어떻게 기억해! 난 기억력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구~."
뾰로통하게 입을 내민 시후는 검은 거짓말들을 입에 담았다. 시후 자신은 그게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말이다.
"역시 좋아하는 거 맞지? 다행이야~. 수많은 딸기 사탕 중 열심히 고심해서 골라온 우승 사탕이니까, 좀 더 고마워해도 돼! "
전에 셀라리타스가 폭탄 발언을 한 것을 떠올리며 정우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없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고작 그 말 하나로 자신의 취향까지 기억을 해주다니 고마운 마음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나 거절을 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준 것을 거절해도 좋을 것은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 부장부장은 정이 많네~. 이거 알아? 부장부장은 되~게 엄격하고 일부러 무섭게 구는 것처럼 보이는데, 같이 좀만 있으면 사실은 엄~청 정 많고 최대한 감싸주려 애를 쓰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내 사고도 항상 감싸주고! 나야 고맙지만, 부장부장은 상당히 힘들텐데 말이야~."
그걸 알면서도 고칠 생각이 전혀 없는 데다가 오히려 부추기기까지 하다니 천영아 너는 참 글러먹은 아이구나.
거기까진 좋았으나 정우는 그 이후의 말에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정확히 어느 포인트에서 입을 다물었는진 알 길이 없었으나 정우의 오른쪽 손이 왼손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 비슷한 물건을 쓸어내렸습니다. 긴 침묵이 이어지다가 들려오는 것은 한숨소리였습니다.
"응! 솔직히 범죄 가능성은 누구라도 있지만, 연쇄 살인 용의자와 친한 사이라면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잖아?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 말의 흐름?"
가끔은 비약적인 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아, 그렇다고 그게 지금 이 순간이라는 건 아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시후는 빙글빙글 웃으며 말했다.
"법을 어기지 않았는데 엄청 나쁜 짓은 그냥 그런 건데! 으음, 예를 들면 막 남학생과 여학생 둘이 사귀고 있었는데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와 사랑에 빠져서 원래 여자친구에게 들켰을 때 여자친구를 망신 주며 차버린다던가? 와, 정말 나쁘다!"
검지 손가락은 볼에 대고 고개를 갸웃거리던 시후가 해맑게 손뼉을 짝 치며 말했다.
"그렇구나, 그렇구나! 안티스킬로 넘기지는 않는구나! 근데 저지먼트는? 저지먼트에선 안 쫓겨나?"
저지먼트는 동아리니까, 사실 부장부장인 정우정우가 기분 나빠서 쫓아낼 수도 있는 거 아냐? 궁금하네~.
"에에, 그게 뭐야~. 난 궁금할 뿐이라 그런 애매한 대답은 싫다구~. 부장부장이 불법적인 일을 안 하고 있을 수도 있지! 부장부장은 어떻게 생각되고 싶은데? 응? 알려줘~." -
998 안나주 (nWLUbouzb2) 2021. 4. 4. 오전 3:08:51깜빡 조랐네요... 아무튼 마지막 답변까지 잘 봤어요! 재밋었습니다~~~!
모카고에는 능력계수 제 7위의 클론이 있다는 소문이...(루-머)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
999 이 찬율 - 훈련 (MSrIsZqoss) 2021. 4. 4. 오전 7:36:28>>0
"너네 이런 것도 키우는 거야?"
불량배가 가득하기로 유명한 동네에서 잠시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담배를 태우다가 담배향을 뚫고오는 이상한 냄새가 어디선가 났음을 느낄 수 있다. 어느 폐가에서 났던 냄새였고, 생전 처음 맡아본 냄새였기에 한 번 몰래 폐가를 조사해봤는데... 풀...? 역시 그거였군.
소규모 스킬아웃들이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었다.
한 녀석은 이미 피고 있고.. 인원은 한 열명 정도로 보이는군.
"저지먼트다. 투항하지 않으면 무력진압 들어간다. 어서 투항해ㄹ..역시 숫자가 많으니깐 투항하질 않네."
이미 대마를 피고 있던 녀석이 나이프를 들고 덤벼온다.
이 녀석은 이미 약빨이 있는 탓인지 나이프를 들었지만 움직임 자체가 진압하기 쉽다. 나이프로 찌르려고 하는군.
"이건 그냥 피하지."
가슴을 향해 직진해오는 나이프를 사이드스텝으 가볍게 피하고, 오른손으로 나이프를 든 손목을 잡아서 꺾고, 왼손으로 녀석의 턱에 레프트 훅을 꽂아서 기절시켰다. 능력을 썼으면 꺾는 게 아니고, 그냥 악력으로 쥐어서 박살내는 건데..
"다음은 누구? 어후.. 다칠 뻔 했네?"
이번에는 아까 나이프보다 훨씬 더 기다란 날이 찬율을 향해 빠르게 왔고, 찬율은 다시 거리를 벌림으로써 피할 수 있었다.
"진검.. 자세를 보니깐.. 너 해동검도 했구나? 휘두르는 폼하고 칼질하는 맛이 역대급인 걸 보니깐 칼밥 좀 먹었지?"
에고..대답을 안 하네? 찬율과 진검을 든 스킬아웃은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둘 다 공격이 안 닿는 거리였거든. 이때는 진검을 든 사람이 리치에서 훨씬 유리하기에 먼저 거리를 좁히며 압박하는 것이 정석이지만..이상하게 찬율이 무모하게 거리를 좁혀온다.
진검을 든 스킬아웃은 진검을 찬율로 향해 찔러 넣으려고 했다. 갑자기 거리를 좁혀오는 상대를 벨 틈이 없었고, 찌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간편했기 때문이다. 이 싸움을 측면에서 본 녀석은 진검을 든 스킬아웃이 이겼다고 확신할 수 있었지만, 실상은 아니었다.
찬율은 겨드랑이 사이를 이용해서 찔러오는 칼을 잡은 차율. 그대로 왼발 미들킥을 스킬아웃의 오른쪽 허리에 적중시켰고, 스킬아웃은 생각보다 강한 킥의 충격 때문에 진검을 그만 놔버리며 쓰러졌다.
"큰 칼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지. 이런 걸 들고 덤볐으면 졌을 때의 뒷감당도 각오가 됐다는 거 맞지?"
찬율은 진검을 들고 스킬아웃을 보며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잔혹한 놈은 아니야. 이미 쓰러진 놈은 안 건드려."
진검을 바닥에 버리고 우연히 누군가가 들지 않은 야구배트를 들었다. 나머지 8명의 스킬아웃은 전투태세를 갖추었고, 찬율은 야구배트를 들다가 갑자기 능력을 발동하고서는 야구방망이를 벽에다 찔러넣으면서 벽에 구멍을 내버렸다.
"이렇게 되고 싶은 녀석만 덤벼라."
찬율의 퍼포먼스를 본 나머지 스킬아웃들은 결국 기세에 눌려 투항해버렸고, 전부 다 안티스킬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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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aptain ◆ABgtXke9Vs (0wcyOybxIQ) 2021. 4. 4. 오전 9:45:40답레가 올라왔잖아?!
일단 갱신할게요! -
1001 찬율주 (MSrIsZqoss) 2021. 4. 4. 오전 9:45:42어서 6시에 잠들어서 오늘 7시에 깬 찬율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