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77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10.어느 과학의 저지먼트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3. 28. 오후 4:59:06 - 2021. 3. 31. 오전 12: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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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4:59:06※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만우절 기념 이벤트 : situplay>1596247729>443 -
1 이름 없음 (65UHsvHWLc) 2021. 3. 28. 오후 8:41:55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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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트4. 검은 날개 (qPCMcRZ5BY) 2021. 3. 28. 오후 8:41:56ㅎㅎㅎㅎ 여기서 해야지!
안나주랑 호치주 어서와! 지금 참가 가능! -
3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8:42:1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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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G8w8NAadLY) 2021. 3. 28. 오후 8:42:19>>0
바이오키네시스. 선배는 전에도 보여준 적이 있다. 손가락이 징그럽게 꿈틀거렸던, 그 능력. 이마의 상처는 금세 아물었고, 노을은 은하의 곁에서 검은 날개의 소녀를 주시했다. 그녀는 묘기를 부리듯 허공으로 날아올랐고, 몇 번의 총성이 이어졌다. 그리고 은하 선배는...
"꺄악! 선배! 선배가!"
수사관들의 총구는 분명히 저 검은 날개를 향하고 있었는데, 쓰러진 은하 선배의 몸에서 피가 솟구친다. 저 검은 날개와 은하 선배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
"공격하지 말라잖아요! 멈춰요!"
목소리가 날카롭게 새었다. 다급하게 무릎을 꿇고, 상처를 지혈하기 위해 피가 분수처럼 솟아나는 부위를 있는 힘껏 잡아누르려 했다.
"어떡, 어떡해..." -
5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8:42:43호치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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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치주 (v2BF44Mspw) 2021. 3. 28. 오후 8:43:00걸으면서 폰을 쓰는 상황이라 (전방을 주시하면서) 장문의 참가는 힘들지만... 그 그런데 누가 피를 흘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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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8:43:30다들 어서오세요!
>>4는 노을입니다! -
8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8:43:33은하가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모든 것을 보고서로 받아야 하는 정우는 무슨 표정을 지을 것인가.
정우:.....(대략 멍한 표정) -
9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8:43:48>>0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여자를 계속 응시하던 나는 여자의 목에 채워진 초커와 발목의 반쯤 지워진듯한 번호에 시선을 빼앗겼어. 분명 숫자인데. 중요할지도 모르는 그걸 기억하려는듯 잠시 그대로 서있던 나는 들려오는 총소리에 정신을 차렸어.
"뭐지. 무슨 상황..?"
여자가 멀쩡한걸 본 나는 근처에 총을 격발한 안티스킬이 있는지부터 확인해. 만약 그렇다면 내가 저 여자에게 할수있는 행동은 없어. 저 여자를 향한 공격의 데미지가 고스란히 은하에게 돌아가는 변칙성이 존재하니까. 하지만, 외부에서의 저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섵불리 움직이지 말고 사태부터 파악하자. 침착해야해 권세화. 침착.. -
10 하비나 (7MUa2fWHfQ) 2021. 3. 28. 오후 8:45:16>>0
"공격의 의사라고 해도-"
얘기도 안 들어보고 잡는 건 억울하지 않나? 비나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말을 말자는 듯 아예 입을 다물곤 샐쭉 웃는 걸로 무마했지요. 역시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안티스킬도, 공권력도 달라지는 건 없군요. 비나는 소녀를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모든 일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놓친 총, 은하의 목소리, 그리고.
"어머."
비나는 손을 들어 입을 틀어막습니다. 총성이 들렸는데, 그게 소녀를 향한게 아니라, 그러니까..저지먼트가요. 무고한 학생이 맞은 거잖아요? 비나가 총성이 들린 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려 하다가, 한 번 서준을 바라보곤 다시금 샐쭉 웃었습니다.
"안전을 보장한다면서요. 누가 쐈나요?"
은하는 다른 애들이 보살펴주겠죠. 이런 상황은, 책임 회피부터 잡아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비나의 손이 올라가 피어싱을 손가락으로 잘각거리며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
11 호치주 (v2BF44Mspw) 2021. 3. 28. 오후 8:48:23일단은 정주행 후에 오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슈퍼마켓이 휴무라 위화도 회군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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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8:52:48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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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태란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8:56:46날렸.. 날렸.... 8ㅁ8.......
👻나는... 개똥벌레..... 친구... 가.. 없네.....👻 -
14 시현주 (ZUc3L7okLo) 2021. 3. 28. 오후 8:56:5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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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8:57:43>>990 [성태]
은하의 겉옷을 벗긴 성태가 확인한 것은 상처였다.
왼쪽 가슴팍에 선명히 새겨져있는 총탄의 상처. 하지만 뭔가 달랐다.
단순히 총을 맞았다고 보기엔 상처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었고, 가지처럼 뻗어나가 있었다.
>>994 [시현]
유달리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보았던 시현은 저 멀리서 빛나고 있던 무언갈 볼 수 있었다.
누군가가 은하를 노리고 저격한건가?
>>995,>>4 [지후와 노을]
지후와 노을은 은하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급히 그에게 달려갔고, 성태가 확인했듯 은하의 상처가 비정상적인 모습을 하고있는 것을 마찬가지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솟구치던 그의 피가 서서히 멎어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9 [세화]
세화는 총을 쏜 안티스킬이 있나 확인하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은하를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 같지는 않았다. 하나같이 전부 은하가 갑작스러운 공격에 쓰러졌다는 것을 당황스러워 하는 얼굴이었다.
>>10 [비나]
"......"
서준은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비나를 향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분명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그의 결심을 비웃듯 모든것이 부숴지고 말았던 것이다.
"대체 누가..."
대체 누가 쏘았느냐, 그러한 물음과 함께 급히 고개를 두리번 거리던 서준이었다.
.
.
.
어디선가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당신들의 뒤쪽에서 들려오는 박수소리였다.
서준이 고개를 돌려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확인하자, 그곳에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네 명의 사람들이 현장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하나는 노란 장발의 남성이었다.
하나는 짧고 붉은 머리카락의 남성이었다.
하나는 빵봉투를 뒤집어 쓰고있는사람이었다.
하나는 자주색 단발의 여성이었다.
하나같이 깔끔한 차림새를 하고있는 이들의 얼굴에는 각양각색의 문신이 그려져있었다.
"친애하는 저지먼트와 안티스킬 여러분."
노란 장발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정말 수고했어. 이제 우리에게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지 그래?"
친절한 어투로 말을 내뱉었지만, 분명히 당신들을 깔보는 말이었다.
서준은 자신들을 비웃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한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주먹을 쥔 채 그들을 향해 앞으로 한 발짝 나서려했고, 그런 그를 태홍이 제지했다.
그는 저들이 누군지 알고있는 듯한 눈치였다.
//9시 20분까지- -
16 안나주 (BkjBHJu6U2) 2021. 3. 28. 오후 8:57:58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정주행 완료! ...그런데 저도 곧 도착이긴한데 아직은 밖이라... 제한 시간에 따라 다음번이 아니라 다다음번부터 참여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응이 힘들면 패스하겠다고 선언할테니까 진행해주시면 될듯 -
17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8:58:10다들 어서와!
후... 의문만 뿌리려니까 내 머릿속이 의문으로 가득찰 것 같아.. -
18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9:02:18>>0
뭐야.. 이건 총상 맞아? 이거는 어디서도 보지도 못한 상처인데.. 그래도 피가 멎어서 다행이야. 생명에는 지장이 없겠어.
"후..."
안심을 하고 다시 검은날개의 습격자와 대치해서 자세를 잡는 지후였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4명의 녀석들을 보고 태홍에게 묻는다.
"혹시 어떤 사람들인지 아시나요?"
왜 갑자기 자기네들이 처리하겠다며 우리에게 자리를 비키라고 하는 거지.. 안티스킬의 상위조직인가? 아니면 특수부대?
"뭐.. 검찰 비슷한 사람들인가요?" -
19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9:04:23꺄아아ㅏㅏㅏㅏ아ㅏㅇ아ㅏ아ㅏ아아ㅏ아ㅏㅏ아아ㅏ아ㅏ아아아 보라머리눈나다 눈나 나죽어어ㅓㅓ어!!!!!!!!!!!!!!!!! (주접(대)
크흑 일단 이번턴만 패스..! 잠시 나갔다올게!! -
20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05:04>>19
(두렵다
옥-케이 -
21 소금주 (Gi8zfprkSM) 2021. 3. 28. 오후 9:07:02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리... 잠시 이탈하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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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태란 (gFeJUS8FyI) 2021. 3. 28. 오후 9:07:11이번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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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9:07:27>>0
반짝이는 저것을 기억해두기로 합니다. 저것으로 저격한 것처럼 보이는데.. 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는 나선 이들을 바라봅니다. 굳이 끼어들고 싶지는 않은가 봅니다. 적극적이진 않군요. 하지만 지금 끼어드는 것이 합리적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죠. -
24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07:28>>22 가능해~
>>21 알겟따!1 -
25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9:07:46저도 이번 턴부터 참가할게요 ψ(`∇´)ψ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 조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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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08:14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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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비나 (7MUa2fWHfQ) 2021. 3. 28. 오후 9:08:51>>0
"안티스킬이 쏜 총은 아닌가봐요?"
비나는 서준과 주변 사람의 반응에 미심쩍은 눈길을 보냅니다. 안티스킬이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의 짓일 겁니다. 그럼 누가? 이 평범한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박수소리와 함께 정장을 입은 네 명의 사람이 걸어오자 시선을 옮깁니다.
"정식 절차가 있어야 돌아갈 수 있죠. 누구세요, 신분증은 가져오셨어요?"
깔보는 어투에도 비나는 덤덤합니다. 뭔가 느낌이 쎄한데. 지켜봐야 하나. 비나의 눈이 데구르 굴러갑니다. -
28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09:00오시는 분들은 모두 어서 오시고 자리를 비우시는 분들은 모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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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9:09:54>>0
울컥거리며 쏟아지는 피를 보고 조금 놀랐으나 그것은 갑작스레 총을 맞았다는 사실에 놀란 것이지, 피를 겁내어서는 아니었다.
환부를 얼어붙게 해서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할까도 생각했지만, 그의 초능력이 있는 이상 상처를 얼리는 것은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라고 판단했다. 호치는 점퍼의 후드를 덮어쓰고 보냉병의 뚜껑에 손을 가져다댔다.
"콜롬보 반장님, 저분들은 누구인가요?"
호치는 지독할 정도로 트렌드에 뒤처지고 그렇게까지 눈치가 빠르다고 할 것까지는 없는 사람이었지만, 적어도 '정장 차림에 얼굴에 문신 하고 빵 봉투를 뒤집어쓴 인간이 정상일 리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를 교차시켜 뚜껑을 돌리며, 조심스럽게 양복쟁이들을 쏘아보았다.
"제압해야 하나요? ... 지시해 주세요." -
30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9:10:22>>0
처절하게 우짖은 것이 무색하게, 괴이한 형태의 상처 또한 서서히 아물어간다. 거칠어진 호흡을 진정시키며 고개를 숙인 노을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감추려 애를 쓸 수밖에 없었다.
총성은 잦아들었으나 뒤쪽이 소란스럽다. 특촬물을 떠올리게끔 화려하게 차려입은 네 사람이 느직한 발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입을 꾹 다문 노을은, 주위에 있는 선배와 동료들에게 제 얼굴이 보이지 않게끔 고개를 돌려, 몹시 가증스럽다는 표정을 한껏 드러낸 채로 그들을 또렷이 응시했다. -
31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9:11:42>>29
... *'은하가' 총을 맞았다는 사실. -
32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9:12:15다녀오는 친구들은 다녀오구 온 친구들은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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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성태 (ufB77ZE9BQ) 2021. 3. 28. 오후 9:12:26>>0
성태는 은하의 기괴한 상처를 확인 한 후 .
어디선가 들려오는 박수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네 명의 사람들이 현장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저지먼트와 안티스킬에게 철수하라고 권고했다. 아니 사실상 명령이었다. 그들의 말투는 친절했지만 말은 우리들을 깔보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저는 여기 토박이라서요. 인천 전체가 곧 나의 집입니다."
돌려서 거절의사를 표한다.
그리고 무엇인가 알고 있는 것 같은 서준에게 묻는다.
"대체 뭐하는 작자들입니까?" -
34 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9:12:48저 조금만 있다가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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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14:10천영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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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9:14:41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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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9:14:5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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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15:17천영주 어서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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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태란 (gFeJUS8FyI) 2021. 3. 28. 오후 9:15:40>>0
"... 너희는 누구야....?"
처음. 경계하는 목소리로 태란이가 물었다. 누구인지 질문하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물러나]"
능력을 쓰면서, 그는 두 눈을 깜빡였다. 먹힐지 안 먹힐지는 알 수 없었다. 애초에 눈 앞 상대들은 피곤해보이거나 컨디션이 나쁜 것 같지 않았다. -
40 태란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9:15:54천영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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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9:19:22이제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네요!
그치만 이번턴은 패스합니다...:3c... -
42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9:20:42다시 안착!!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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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성태주 (ufB77ZE9BQ) 2021. 3. 28. 오후 9:23:55다들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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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9:24:21다들 어서오세요.
오늘따라 왜이리 피곤하지. -
45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25:22다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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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9:30:07잠깐 턴 스킵좀 할게~♡ 미안미안... 곧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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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32:05다녀오세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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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3:19태홍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에 가까웠다.
서준 역시, 물음에 답할 수 없었다. 태홍과는 달리 아는게 없어서였기 때문이었다.
태란이 이들을 물리기 위해 능력을 사용했으나, 네 사람에게는 전혀 듣지 않았다.
"하하하, 뭐야 이 반응은? 구세주가 달갑지 않은가봐?"
긴장감이 맴돌고 있을 때, 제일 처음으로 입을 열었던 금발의 남성이 다시 말을 내뱉었다. 그는 시선을 찬찬히 옮기며 당신들의 얼굴을 눈에 익히려는 듯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소금, 세화, 비나, 태란, 노을, 호치, 성태, 천영, 시현, 지후. . .
남성의 얼굴이 한가득 미소로 머금어졌다. 환한 미소였지만 서준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원초적인 혐오감이 들어 구역질이 나올뻔 한 것을 참으려 애썼다.
"비, 일단 까마귀부터 잡을까?"
그가 비라고 부르자, 빵봉투를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이 한 발자국 앞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검은 날개의 소녀가 서준에게 그랬듯 다시 한 번 고속으로 날아들어 저들을 공격하려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도로 튕겨져나가 은하의 옆으로 나가떨어졌다.
붉은 머리카락의 남성의 주먹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를 보아 검은 날개의 소녀를 튕겨낸 것은 분명 그가 저지른 짓임이 분명했다.
"아, 아아아.. 해야해.. 내가.. 나는, 나, 난.. 쓸모없지 않으니까..."
빵봉투를 뒤집어 쓰고있던 사람-목소리를 들어보니 소년이었다-이 거칠게 심호흡하며 자신이 쓰고있던 봉투를 더욱 더 끄집어당기며 그가 품고 있던 불안감을 내비췄고, 우는 것에 가까운 괴성을 내지르며 검은 소녀에게 뛰어들었다.
그러나 순간, 상처를 치료한 은하가 온 몸을 던져 재빠르게 달려드는 소년을 막아섰고, 소년은 달려가던 힘을 주체하지 못해 은하와 함께 바닥에 고꾸라지고 말았다.
"흥. 멍청하긴. 좋아, 그럼 이제 우리 소개를 해주지."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고있던 금발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위선 같은 친절로 감싸여있던 아까의 말투와는 확연히 다른 어조였다.
"우린 너희가 애쓰고 있는 범인을 잡기 위해 친히 모습을 드러낸 특수부대란다. 오히려 적대하기 보단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그가 다시 웃었다. 작위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특수부대라면 저지먼트로써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
49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3:36(추가)
//9시 53분까지! -
50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4:42비나주 다녀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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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4:56흐엉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빨리 끝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어 자와자와자와... -
52 태란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9:36:03다시 버스타야해서
..... 이번턴 패스할게....8ㅁ8 ... 울렁거려.... -
53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6:25흑흑 태란주 힘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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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9:36:49돌아왔다!! 다시 난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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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37:00다들 뭔가 상당히 바쁘고 지친 느낌이로군요. 힘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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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7:03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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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37:10다시 어서 와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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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37:35원랜 이렇게 길게 갈 생각이 없었는데...말이지...
죽는...다...ㅏ... -
59 성태주 (ufB77ZE9BQ) 2021. 3. 28. 오후 9:38:59특수부대가 보통 나 특수부대요!하고 떠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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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9:40:53>>0
뭐야.. 하는 짓을 보아하니 정상적인 녀석들은 아닌 거 같은데? 그리고.. 전투력이 상당한 녀석들이다. 저 스피드의 살인마를 간단하게 튕겨냈어. 그것도 주먹으로 말이야. 총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녀석을 주먹으로 튕겨내다니..
어쨋든 저 살인마를 잡긴 잡았다. 단 한 방에 나가 떨어졌어.
"특수부대?"
지후는 자신들이 특수부대라고 자칭하는 금발의 말을 듣고는 태홍에게 다시 조용히 질문했다.
"아니, 정말로 누구인지 모르세요? 왜 말을 안 해요. 모르면 모른다고 해줘요."
어쨋든 저 녀석들이 진짜 특수부대면 저지먼트는 그대로 을인 상황이라 물러날 수 밖에 없다. -
61 파트5. (qPCMcRZ5BY) 2021. 3. 28. 오후 9:41:12그걸 캐릭터에 이입해서 말하면
좋은 캐치가 되지 않을까..? -
62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9:41:19그건 부대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정말로 기밀적인 부분이라면 정체를 밝히지 않겠지만 공습을 하거나 하는 이들은 특수부대라고 소개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
63 소금 (yzZ/rCc3jg) 2021. 3. 28. 오후 9:44:42>>0
어?
진짜 까마귀가 맞았나?
그건 그렇고 저 얼굴을 익히려는듯이 모든 저지먼트 부원들을 오랫동안 훑어보는 것은 그의 마음에 그렇게 들지는 않았다
소개할 시간도 부족한데 금방 까먹을 얼굴을 기억하려 하다니...
그러나 소금 역시 이 정체 모를 인간들의 얼굴을 대강 익히려고 했다
그중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역시... 빵봉지.
이곳 인첨공에서 정상인 사람을 찾을 확률은 극히 희박하겠지만... 지금 그의 눈 앞에 있는 네 사람은 그가 봐왔던 저지먼트 부원들보다, 아니 다른 스킬아웃들까지 통틀어서 가장 정상이 아닌 걸로 보였다
게다가 자칭 특수부대라니.
"누가 설명좀 해달라."
멍하니 쳐다보던 중 침묵 끝에 나온 말이었다 -
64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9:46:00>>0
"일단 당신들이 특수부대라는걸 증명해주시죠. 말로만 하는 거라면 저도 특수부대입니다."
피를 본 기억을 애써 머릿속에서 지우려 하며, 아직 고마워하긴 이르다고 생각해. 아무리 봐도 수상하거든. 빵봉지의 말도 조금 거슬리는 이야기고. 태도부터가 미심쩍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태도가 매우. 아주. 상당히 마음에 안 들어. 불쾌해. 저게 정말 특수부대라면, 내 꿈은 안티스킬에서 스킬아웃으로 넘어가 저런 잘난체 하는 부류와 싸울 마음을 먹을거야.
"그리고 저 아이.. 아니. 우리 부원은 당신들이 쐈습니까."
마침 타이밍 좋게 딱 너네들이 나타나줘서 말이야. 궁금한건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해. -
65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9:46:23>>0
"어음... 특수부대여?"
특수부대면 왜 우리랑 안티스킬을 뺑뺑이돌린 검까? 라는 의문을 담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까마귀라는 거면 어.. 그것도 설명 좀 해주십셔" -
66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9:46:58>>0
호치의 머릿속 작은 천사가 외쳤다. '헛소리하지 마 임마! 너희처럼 수상한 특수부대가 있을 리 없잖아!'
그러자 작은 악마가 말했다. '마, 맞아요! 빵봉투 뒤집어쓴 특수부대가 세상에 어디 있는데요?'
하지만 호치는 머릿속 목소리들에 아랑곳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았다. 반장은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고 있다. 믿어야 하는 건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목숨이 위험해지는 순간, 곧장 반격하는 것이다. 긴장을 한 순간도 늦춰서는 안 된다.
'나도 알아...!' 호치는 시끄럽게 등을 두드리며 떠들어 대는 작은 천사와 악마를 진정시키려는 듯이 말한다. '저것들은 가짜야!' -
67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9:47:00>>64 추가!
나는 은하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어. -
68 시후(천영) (G1esdQ44hw) 2021. 3. 28. 오후 9:47:02>>0
"아하하하하! 정신 불안을 겪다가 다짜고짜 막무가내로 달려간 다음 고작 애 한 명이 몸으로 막았다고 나가떨어지는 게 특수부대라니! 요즘 특수부대란 이런 건가? 정체를 막 밝히다니 핑계로밖에 안 보이고 정말 특수부대 같은걸?"
배를 잡고 깔깔 웃어젖히는 곱슬곱슬한 금발의 소년이 그들을 비웃었다.
"그리 당당하다니 특수부대란 증거 정도는 보여주실 수 있겠죠? 안 그래요, 특.수.부.대.님.들?"
꺄하하하하핰! -
69 성태 (ufB77ZE9BQ) 2021. 3. 28. 오후 9:50:52>>0
압도적인 강함이다. 우리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이 두 문장이 본능적으로 떠올랐다.
"구세주? 그쪽 동네에서는 이런걸 구세주라고 하나봅니다?"
성태는 금발의 말을 비꼬았다.
"인천공의 대부분은 외부인이 알 수 없게끔 기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밀 중의 기밀인 능력자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내가 특수부대요.'라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는 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성태는 자신의 능력을 해제했다. 어자피 자신의 능력으로는 저들에게 상처하나 입히지 못함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최대한 서둘러 동료들과 함께 도망쳐야했다. 은하와 모종의 연관이 있어보이는 검은 날개와 함께.
"이 사건이 당신네들에게로 넘어갔다는 서류 없이 우리는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
70 요안나 :이벤트 (ggFi3Pr0AU) 2021. 3. 28. 오후 9:52:38>>0
"으겍."
은하가 피를 뿜을 때도, 총성이 울려도 무정한 눈으로 서있던 요안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말에 대한 원초적인 거부감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건 돌에 맞은 개구리같은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왜 그렇게나 그 말에 감정을 동요하는지는 알지도 못한 채로... 그저 눈 앞의 상황이 재미없이 느껴졌거든요.
"아무래도 좋지만요. 최소한 증거는 보여줘야 절차상의 문제가 없지 않나여? 안그래도 수상쩍을 정도로 강한 무기를 들고 있는 잡범들을 막 제압한 참이라, 흐음. 수상한 게 너무 많아서 그거거든요, 머리가 파업 직전이거든여."
아니면 저 스킬아웃들도 특수부대의 배치 중 하나라고 생각해야 하나. 너클을 가진 스킬아웃의 공격으로 갈라진 아스팔트 바닥을 성의없이 발끝으로 두드립니다. -
71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9:53:15>>0
"츱... 말 많네."
노을은 그들에게 적나라한 불쾌감을 내비치며 소리 없이 이죽거렸다. 단팥빵 소년은 빵봉투 소년과 함께 바닥을 나뒹굴었다. 노란머리의 언행은 특수부대라기보다는, 꼭 특촬물에 나오는 악당과 흡사해 보인다.
특수부대면은 신속히 사건 해결부터 하던가, 요지만 짚어 상황을 설명하던가. 그들이 얼마나 강한 능력을 가졌던간에, 저리 껄렁대는 모습이 영 미덥잖다.
그래도 우선 내 편은 내 편. 노을은 말을 얹지 않고, 은하와 함께 바닥에 고꾸라진 빵봉투에게 능력을 사용해, 그를 공중에 띄워 행동을 제지하려 했다. -
72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11:37다음 진행 레스 두근두근인 것이예요. (팝콘 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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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11:54>>60 [지후]
"방금 들었던 대로일세. 저 녀석들은... 골치아픈 놈들이야."
태홍은 중얼거리듯 지후에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고는 뒷목을 잡았다.
금발 남성의 말에는 거짓은 없는 듯 했다.
아니면 태홍과 저들이 한통속이라거나.
>>63,>>64 [소금과 세화]
소금이 주목한 빵봉투를 뒤집어 쓴 녀석은, 자신을 붙들고있던 은하에게서 벗어나 헉헉대며 숨을 몰아쉬었다.
그래, 정상이 아닌 이들중에서도 유독 정상은 아닌 모습이었다.
한 편, 세화는 금발의 남성을 향해 직접적으로 말을 걸었다. 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화를 바라보더니 어깨를 으쓱였다.
"글쎄?"
곱게 대답해줄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65 [시현]
세화에게 그랬듯, 시현의 물음에도 역시 별다른 대답을 해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를 성가시다는 표정으로 잠깐 흘겨보다 말았을 뿐이었다.
>>66,>>68,>>69 [호치, 천영, 성태]
호치가 불안해함을 눈치챈건지, 자줏빛 단발의 여성은 호치를 힐끗 바라보더니 가벼운 눈웃음을 지었다.
천영과 성태 두 사람은 역시 수상하기 짝이 없는 금발 남성의 언변에 의문을 표했고, 비꼬면서 비웃기까지 했다.
고작 학생들의 도발에 넘어간 건지 금발 남성의 표정에는 웃음기가 가셔있었다.
>>70 [안나]
그리고 안나의 말에 다시 남성은 말 없이 미소지었다. 무언갈 결심한 듯한 얼굴이었다.
>>71 [노을]
노을이 능력을 사용하자 빵봉투를 뒤집어쓰고 있던 소년은 허공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
.
.
"잠깐, 자네들. 함부로 말했다가.."
아차 싶었던 태홍이었다. 안티스킬의 수사관들은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고있었지만 저지먼트들은 달랐다. 호기롭게 의문을 표하거나 모순 투성이인 금발 남성의 말에 반론을 했던 것이었다.
뒤늦게 저지먼트를 제지하려 들었으나 태홍이 움직이기도 전에 금발의 남성은 손을 들어올렸다.
"믿지 못한다니 어쩔 수 없네. 그럼 다 죽이는 수 밖에."
애초에 처음부터 노렸던 것은 이런거였을까? 공격을 선언하는 남성의 얼굴에는 광기가 서려있었다.
그리고 그의 선언과 함께, 노을이 중력장을 통해 움직임을 봉쇄하고있었던 빵봉투의 태도가 바뀌어있었다.
"끄, 아, 아아아아..!"
역시, 울음에 가까운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온 몸을 배배꼬던 소년은 어떻게 했는지 노을의 중력장을 벗어나 주변의 사람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얼핏 보기엔 단순히 무능력자의 몸부림처럼 보였지만, 여태 알고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빵봉투의 움직임이 방아쇠였다. 정신을 차린 안티스킬 수사관들은 우왕좌왕 하면서 날뛰고있는 빵봉투를 제압하기 위해 스턴건을 조준했으나, 함부로 쏘질 못했고 태홍 역시 이러한 난장판을 그저 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단 한 명, 윤서준을 제외하고 안티스킬의 어느 누구도 해당 상황을 적극적으로 수습하려 나서질 않았다.
"뭐 하는겁니까! 저 녀석들이 누군줄 알고, 학생들을 지켜야하는거 아닙니까!?"
그의 외침이 무색하게 큰 소리로 웃음을 흘리던 금발 남성과, 그의 양 옆에 서 있던 두 사람 역시 차례차례 움직이려는듯 미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 어째서지? 안티스킬, 저지먼트가 공격받고 있는데 왜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거지? 왜일까? 어째서일까? 아앙!?"
친절함에 감춰줘있던 광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빵봉투를 뒤집어쓴 소년은 자신을 방해한 노을에게 적개심을 드러냈고, 붉은 머리카락의 남성은 성태와 지후를 향해 공격을 개시했다.
자줏빛 단발의 여성만이 금발 남성의 옆에서 말 없이 히죽거리며 입꼬리를 올리고 있을 뿐이었다.
쓰러져있던 은하는 그제서야 천천히 몸을 일으켜 난리통인 현장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었다.
"안 돼... 싸워서는... 이길 수가..."
//각자 반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잠시동안 맞설 수 있고 도망칠수도 있다!
반응레스는 10시 31분까지! -
74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12:44정우가 여명한테 발만 안 묶였어도 도울 수 있었겠지만...
여명이 힘냈읍니다(??? -
75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16:17일단 지후는 반격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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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10:17:24만약 세화가 싸우려 한다면 보조하겠습니다..!
포톤디스차지 레벨2, 포톤레이저 레벨2. 총 레벨4로 헤쳐나가는 겁니다!!(?) -
77 시후(천영)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0:17:35저도 반격해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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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18:28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러 갈 수도 있겠지만..
그거 되는건가요? (동공지진) -
79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18:38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세화도 정면충돌 간다~~!!!
>>76 좋아! 포토키네시스의 무서움을 보여주자구!! (그리고 GG(? -
80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18:47저지먼트들이 힘을 합친다면 레벨 총합 31을 넘을 수 있을테니 옆동네 엑셀머시기도 이길수이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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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0:19:39호치는 대단한 전투능력은 전혀 없지만... 물러설 성격 같지가 않으니 반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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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19:42성태주! 일단 듀오로 싸워야 하는데, 한 명이 먼저 페이크를 준 다음에 그 다음 사람이 진짜 공격을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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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19:57>>78 혹시 부원들이 모두 리타이어 당하면 그 때 등장해서 부원들 데리고 도망치는 긴급 귀환 시스템 같은걸루...(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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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0:20:04휴..돌아왔어~♡ 밖에 나갔다 왔더니 뭔가 잔뜩 받아왔어...♡ 셍일도 아닌데 케이크라니 신난다♡ 조만간 간식 걱정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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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0:35비나주 어서와~
흑흑 나도 뭘 많이 받고싶다 부럽닥우 -
86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10:20:57시현: 물리가 없어요..(엉엉)
시현주: 그래서 도망...인가... 라고 하고 싶은데. 잠깐 심부름 다녀오겠습니다.. 다음 턴 정도에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87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10:21:24>>79
그럼 먼저 들가겠습니다XD -
88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1:35시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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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22:37그러면 다음 턴에서 정말로 위험하다 싶으면 다른 분들의 동의 하에 정우를 내보내보는 것으로.
그런데 아마 저 상황이면 정우도 좀 공격적일 것 같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죠! (무책임) -
90 시후(천영)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0:22:45휘유우우우우~!
휘파람을 분 시후가 품속에서 폭죽 하나와 라이터 하나를 꺼내 하늘로 날려보냈다.
퍼버버버벙!
그리고 다시 총을 들고 자세를 잡았다. 적들로 여겨지는 이들의 손과 다리, 어깨를 조준한 그는 신중하게 방아쇠를 여러 번 잡아당겼다. 적들의 걸 주워서 실탄이겠지만, 저 쪽에서 먼저 이쪽에 피해를 입혔으니 정당방위라고! 아마? -
91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23:30>>87 오케이 확인~~! 소금주 레스 올라오면 최대한 빨리 반응할수 있도록 미리 좀 쓰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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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0:23:40정우가 장소를 빨리 찾아 올 수 있는 개연성을 챙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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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23:56참 맞다 그리고 비나주 어서오고 시현주 다녀와~~ 케이크라니 넘나 부러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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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24:35젠장! 7분 남았다! 일단 반응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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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0:24:43(케이크 먹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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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5:00>>89 적들은 네 명이 아니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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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25:11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시현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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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25:57근데 사실 다른 분들의 동의하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캡틴적으로는 레벨5 퍼스트클래스는 치트키 같은 거니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각자의 힘으로 클리어해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
99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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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소금 (yzZ/rCc3jg) 2021. 3. 28. 오후 10:26:30>>0
상황파악할 여유가 없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부원들 중 눈에 띄는 부원 한명이 있었다
"거기. 같이 과자 먹었던 저지먼트. 알지?"
"같은 포토키네시스랬지. 지금부터 최대한 빛을 모아다 줄거다. 모았던 빛을 푸는 순간. 가장 자신있게 능력을 사용해봐."
기회는 한번뿐인가. 빠르게 말을 끝마치고 눈을 부릅뜬다
그순간 그의 주변이 잠시 어두워지면서 손이 점차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빛덩어리가 손에 담기기 힘들정도로 커지기 시작한다
소금은 이 빛덩어리를 세화에게 내밀어 고개를 끄덕인다
이정도 빛이면 공격에는 충분하다는 뜻이다 -
101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6:40그렇지- 진짜 긴급 귀환 시스템으로 도망치는거라..
지금 상황을 타개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지금은 도망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지..만.. -
102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6:55>>99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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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0:27:53>>102 왜~? 한 입 먹으면 극락이라구♡
담턴부터~ 다시 참여해도 될까~?♡ -
104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8:16재참여 가능!
인데 이제 슬슬 끝을 봐야...해서 얼마 없을 것 같지만.. -
105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10:28:17비나주 어서오시고 시현주 잘다녀오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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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28:47근데 3분밖에 안 남았어!
안 쓴 사람들을 위해 5분더 시간을 드리겠읍니다..
36분으로... -
107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0:28:56큰일났다..소금이 기술이 원기옥처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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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28:57>>0
"골때리는 녀석들이라구요? 확실히 지금 그렇네요. 갑자기 죽이려고 하고."
일단 특수부대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살아야 한다. 녀석들은 꽤 강해보이지만 어쩌라고..어떻게든 되겠지. 다른 안티스킬의 태도가 적극적이진 않지만..저 빨간머리 아저씨부터 처리해야겠지?
"아저씨는 우리랑 싸우고 싶나 보네?"
'인핸스드 스트렝스 레벨 4 풀가동'
"우리도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붉은머리 남자의 공격을 사이드스텝으로 (상대방의 측면으로 피하는 발걸음) 피하고, 남자의 턱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꽂으려 한다. -
109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0:29:28은하주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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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0:29:52>>109 아앗 엇갈렸다 넵넵 36분까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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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0:30:04>>0
어떤 찌릿한 감각이 등을 타고 흐른다. 불안감이다. 눈치 이전의 '직감'으로 알 수 있다. 저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걸. 자기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걸. 중과부적이라고 하지만 저 사람들은 수준이 다르다.
호치는 보냉병 안에 든 얼음 몇 개를 전부 입 안에 털어넣었다. 하지만 삶은 고기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초능력을 오버클럭해서 사용할 것이다.
장갑을 벗어던졌다. 상처투성이인 손이 드러났다.
"당신들을 제압하겠어요..." 불꽃이 튀듯 빛나는 감벽색 눈동자를 치켜뜨고, 호치가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거는 주문을 중얼거렸다. 곧 밀려올 혼란 속에서 단 한 가지 사실만은 잊지 않으려는 듯. "내 이름은... 호치."
빵봉투의 어깨 관절을 얼리기 위해 능력을 사용한다. -
112 태란주 (Ll8dvRym22) 2021. 3. 28. 오후 10:30:18드디어 집이다!!!! 참가 가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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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30:52태란주 어서와~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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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31:0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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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31:50>>0
"거짓말이냐."
이를 빠득 갈아. 그래. 너희도 그 새-들이랑 똑같아. 어쩜 이리도 그때와 똑같을까? 민간인에게 친화적인 존재로 위장하는 놈들. 그리고 내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한 붉은 선혈. 정신이 아찔하다 못해 아주 끝내주게 미쳐버리겠네. 나는 차분하게 코트 안으로 뒷짐을 지고 서서 놈들을 바라봐. 그때와 다른게 있다면, 난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아. 겁쟁이가 아냐.
"너네가 하는 짓이 대놓고 개판이라, 안 쫄수가 없나보지 뭐. 안 그래?"
멈춰있는 안티스킬들을 깔 의도로 그렇게 말하고 한바탕 웃어재낀 나는 입에서 웃음기를 싹 지워버렸어. 적의를 드러내던 나는 전에 부실에서 같이 과자를 먹었던 그 후배. 소금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어쩌다보니 훈련이 아니라 실전을 먼저 뛰게 되었네. 부탁할게."
훈련은 같이 못 했지만 그동안 너 역시 개인적으로 열심히 훈련했겠지. 그럼 나도 그동안 훈련했던 성과를 보일 차례야. 어디 한번 레벨 2로 올라간 내 능력을 테스트해볼까.
"내 목표는 너야. 노란머리."
위선에 거짓말뿐인 놈들에게는, 응징을. 일단 그 눈부터 천천히 지져줄게. 소금이 건낸 빛이 주변에 풀릴때, 능력이 사용되고 레이저같은 빛줄기가 노란머리 남성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기 시작해. -
116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10:32:04태란주 어서와요!
>>107 반짝반짝!(누군가의 머리가 아닙니다 -
117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0:32:46>>0
"아... 쟤 싫어."
연산에 실수는 없었는데, 능력이 잘 통하지 않았다. 주변은 이미 난리통이고, 빵봉투를 뒤집어 쓴 소년은 적개심을 드러내며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우선 몸을 피하되, 저 아이만이라도 잡아둘 수 있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노을은 능력을 활용해 공중으로 날아올라 뒤쪽으로 이동하려 했고, 혹여나 날아올 투사체를 흘려내기 위해 제 앞쪽에 역중력장을 방패처럼 펼쳤다. 그리고 저 소년을 도발할 요량으로,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
주먹을 가볍게 그러쥔 채로,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엄지 끝을 꼼지락거려 보인다. 한껏 내리뜬 눈으로 소년을 내려다보며 "쭈쭈쭈..."하고 강아지 부르듯 혀를 차면서 말이다.
//비속어는 아니지만 스포 처리했어요. -
118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33:57>>116 여명 보스... 젠장 전에 그 존잘 픽크루를 봐서 그런가 더이상 대머리라고 놀릴수가 없어 크아아ㅏㅏㅏㅇ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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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34:12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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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34:41태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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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34:54보라돌이는.. 철저하게 무시!!
보라: 시무룩
은하주: 미안.. 너 까지 난리치면 내가 감당하기 힘들어... -
122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0:35:26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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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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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36:26>>123 아저씨... 금발 남자랑 머리 바꾸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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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38:12개인적으로는 보라머리 눈나랑 싸워보고 싶었으나.. 보라머리는 아무말도 안해서 세화가 용서한대..! (?
>>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끝내주는 타코야끼 보스야 모자람도 없고 헤어나올수도 없고.. (만족(? -
126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0:39:03여명타코...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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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0:39:24흑흑 알콜 조금 들어갔다고 머리가 빨리 안돌아가는 거시에요......타임아웃....
저지먼트 잘한다 이겨라 이겨라...(ㅜㅜ... -
128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40:11지후 : (속마음) 하, 저 붉은머리 아재 개쎄보이는데 졸라 무섭네. 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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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0:43:11아코... 안나주 괜찮으세요? 걱정할 정도로 과음은 아니죠?!
지후 ㅋㅋㅋㅋ 쫄? 쫄?? -
130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0:45:00안나는 여전히 긴장감이 떨어지는 상태인데...
1 그냥 수상한 집단이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2 안티스킬이랑 사전에 손을 잡고 움직인 것도 아닌것같고~
3 안티스킬이 레벨5를 굳이 도발할 이유는 없으니 지금 가만히 있으면 손해 아닌가?
4 그리고 노란머리는 감정기복이 큰 걸 보니 어른이 못되는군여 (야레야레
대충 4마디 정도를 씨부리면서 안티스킬을 도발하면서 살금살금 튈 것 같네요 이걸 글로 쓰다가 멍만때렸지... -
131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48:37>>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헤어'나올수도 없고 '모 자람'없는.. 우리 타코야끼 보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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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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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50:43(팝콘 냠냠)
대체 어쩌다가 여명 보스님은 저렇게 되었단 말인가!
>>130 사실 안티스킬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으면 좋은 것은 없긴 하지만 어른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
134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50:54[천영(시후)]은 빵봉투를 쓴 소년의 팔과 다리, 어깨를 조준한 뒤 방아쇠를 여러번 당겼고, 그 중 몇 발은 유의미한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다.
하지만 빵봉투를 뒤집어쓴 소년은 고통에 몸부림치다가도 멀쩡히 상처가 나아서는 공격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어째서 상처가 빨리 나을 수 있었는지, 마치 은하의 능력과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 것 같았다.
노을의 중력장을 어떻게든 빠져나오고,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치유되는. . . 능력이 두 개 이상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호치]는 빵봉투를 뒤집어쓴 소년을 향해 능력을 사용했다. 상처투성이인 손이 드러나자 서준의 시선이 그녀의 손길로 향했다. 표정이 썩 좋지는 못했다.
호치의 능력은 빵봉투의 어깨 관절을 얼렸고, 다시 마구잡이로 날뛰던 소년의 움직임을 방해했다. 방해, 방해다.
"나, 난... 약하지... 않아!!! 쓸모없지 않아!!! 날 버리지마!!!"
좌절에 가까운 비명을 울부짖었다.
[노을]은 빵봉투를 뒤집어쓴 소년을 살며시 적개심을 드러내는 듯 했다.
하지만 좌절에 가까운 비명을 쏟아내던 소년은 울분을 토해내며 자신을 도발하는 노을에게 달려들었고, 그 힘은 아까보다 수십배는 강해져있었다.
[소금과 세화]는
소금이 먼저 스스로의 능력을 사용해 크나 큰 빛덩어리 자체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더니 세화에게 그 힘을 건넸고, 그것을 받아들인 세화는 스스로의 능력 이상으로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 한 번만큼은 금발 머리의 남성역시 간과할 수 없는 위력이었기에 그의 표정이 다시 한 번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에게 향하는 위협적인 레이저.
"성가시군."
파괴능력 하나만은 발군인 능력이었기에 작게 중얼거린 그는 피한다는 선택지를 택했다.
결국 세화는 그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바닥을 구른다는 굴욕은 줄 수 있었다.
[지후와 성태]는
자신들에게 달려드는 붉은 머리카락의 남성에게 위축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능력을 개방해 반격의 자세를 취했고, 지후는 그의 공격을 사이드스텝으로 피해 턱에 카운터를 먹였다.
"......"
하지만 분명 대포 이상의 위력을 자랑하는 레벨4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일격이었지만 그는 반대편 손으로 지후의 주먹을 붙잡은 뒤 다른 손으로 그의 안면을 가격했다.
위력 자체는 지후의 능력보다는 약했으나, 파괴적이었다.
남자의 주먹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
.
.
"하하하하, 이 썩을 애새끼들이..."
바닥을 굴렀다는 굴욕감에 금발의 남성은 천박한 욕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반격을 위해 자세를 가다듬었다.
하지만 그 순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서준이 주차해두었던 안티스킬의 차량을 타고 돌진해 금발의 남성을 들이박아버렸고, 남성은 보기좋게 날아가 다시 한 번 바닥을 뒹굴었다.
"얘들아, 얼른 타!"
자줏빛 단발의 여성은 자신의 동료가 차에 치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참는 모습만 보일뿐 적극적으로 나서 서준을 공격하려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가 길을 트고 나갈 수 있을만큼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끔 나가떨어진 남성의 몸을 질질끌어 뒤로 빠져주는 등의 알 수 없는 행동을 취했다.
//아 ㅋㅋ 하지만 저지먼트를 다치게 할 순 없으니 서준쿤이 교통사고를 냈다구~(얼굴 맞은 지후:????
자자 반응레스는 11시 10분까지! 이제 곧 끝이다! 제발 끝내자... 파트 투를 위해.. -
135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51:32>>130 의문의 해답편은 전부 파트2에 몰려있읍니다..
높으신 정치인이 얽혀있다거나 하는 어흠흠 -
136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0:53:27다들 잘 하고 있군요! (야광봉)
정우의 등장은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저대로 하면 될 것 같은데!
물론 차후 저 상황으로 정우가 일상에서 말은 할지도 모르지만... (멤버들을 본다.)
말을 할 담당자가 없으니 넘겨야할 것 같군! -
137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0:55:21Q, 교통사고 어택에 당한 이유는?
A. 금발머리도 사람이야 사람!!
Q. 보라돌이가 안 싸우는 이유는?
A. 내가 힘들어서...
Q. 은하와 검은 날개는 어떻게 됐나?
A. 은하는 어안이 벙벙한 상태, 검은 날개는 아직 의식불명- -
138 지후주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0:55:30>>129
지후 : (싸울지 , 차에 탈지 고민 중) -
139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0:56:32>>132 언제봐도 짜릿한 짤이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품 타코야끼! 와아아!!
-
140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0:58:18>>133 그건 그렇죠! 하지만 할 수 있는게 입터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을때 안나주는 구구절절 도발을 해보고 하는 것입ㄴㅣ다
저는 은하랑 검은 날개를 데리고 차에 타...려고 하고싶은데 일반인 근력으로 둘 다 들고 갈 순 없겟죠 다른 부원들이 남은 사람을 데려와줄거야... -
141 태란 (Ll8dvRym22) 2021. 3. 28. 오후 10:59:22>>0
"일단 타자! 그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거에요!!"
태란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 못해서 그러는데, 누구세요....?"
문득,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
142 시후(천영)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1:03:19>>0
이야, 이게 안 되네.
시후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빵 봉투의 소년에게 가까이 달려갔다.
"일단 그 답답한 것 좀 벗어보라고!"
그는 한 손에 든 총으로 소년의 손을, 어느새 또다른 한 손에 들고 있던 가위로 빵 봉투를 찢어버리려했다. 이리로 오라고? 그건 애들이 다 안전해져서 도주가 가능할 때 같이 할 거지롱! 발목이 잡혀있음 힘드니까~. -
143 소금 (yzZ/rCc3jg) 2021. 3. 28. 오후 11:03:56>>0
그렇게까지 애쓴게 별 보람이 없었는지 이성을 잃을뻔한다. 물론 세화 쪽이 아니라 그걸 피해버린 노랑머리 작자한테 말이다
그게 얼마짜리 빛인데 그걸 피하는거냐... 빛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니!
그렇게 사라진 이성은 한 안티스킬 차량의 등장덕분에 다시 되찾았다
"역시 멋진 차였어! 하하하!"
차에 얼마나 들어갈수 있을진 몰라도 크게 한번 웃어주며 주저없이 차에 올라탄다 -
144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1:04:07사고뭉치 시후는 틸단 빵 봉투는 벗기고 차에 타려고 할 생각.
-
145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1:04:13>>0
"하아, 하아, 하아..." 호치는 뜨거운 물을 뱉어냈다. 어깨 관절을 통째로 얼리기 위해서는 얼음 몇 개보다 훨씬 많은 냉기를 필요로 했다. 자신의 체온을 바친 것이다. "... 인정... 할게요, 좋은... 차네요..."
휘청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차량의 문 가까이 가서, 다른 멤버들이 타기를 기다리며 문 옆에 기대 기다렸다. 사실은,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로 체온이 올라서이기도 했지만.
체온은 38도... 아니, 39도 정도일까. 이마에 손등을 갖다댄 채로 잠시 숨을 골랐다. 잠깐을 그렇게 있은 뒤에,
"다들, 하아... 다들!"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닌 호치가 비상하게 큰 목소리로 말했다. 조금 쉬어 있었다. "철수합시다!" -
146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1:04:16>>0
"아저씨.. 안 아파?"
분명 타격이 제대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대로 다시 반격을 하는 저 미친 맷집은 뭐지? 일반인의 신체가 아니야. 강화인간이거나 능력자겠지.
"...!"
이 아저씨도 한 실력 한다. 내 주먹을 잡고 바로 내 안면에 펀치를 꽂았어. 꽤나 위력이 강하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목근육을 강화해서 충격을 줄인 덕에 뇌가 울리지는 않아.
"뜨겁네..."
이상하게 맞은 부위가 뜨거워. 그리고 충격이 줄어든 것뿐이지, 무통은 아니야. 아파. 엄청나게 아프다고.
"그래. 이거지. 이래야 싸움이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 느낌이다.
지후는 안면을 맞자마자 바로 왼쪽 팔꿈치로 남자의 턱을 올려쳤다.
".........."
그리고서는 백스텝으로 거리를 벌리더니, 능력을 이용해 보폭을 크게 넓혀 쓰러진 은하와 검은날개의 소녀를 데리고 윤서준이 운전하는 차에 태우려고 한다.
"오늘은 이 녀석들 때문에 중단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다음에 봐. 아저씨." -
147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1:04:53근데 다들 타는 거 보니까 시후도 타는 거로 바꿔야하나.(동공지진(
-
148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05:35천영아...
괜찮아... 죽진 않을거야,,, 아마도,,,(?? -
149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1:05:52>>142
그리고 공격 후에는, 뒤도 안 돌아보고 줄행랑 쳐서 차에 타려고 한다. -
150 시후(천영)주 (G1esdQ44hw) 2021. 3. 28. 오후 11:06:11(살고 싶음)
-
151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07:16>>0
도발은 꽤나 성공적이었고, 빵봉투 소년은 좌절에 가까운 비명을 울부짖으며 이쪽으로 달려들었다. 노을은 그의 공격이 닿지 않을 높이에서 그를 내려다보며 슬프게 입꼬리를 올렸다. 퍽 서글픈 표정이었으나, 그 안에 동정과 연민은 없었더랬다.
공중에서 전황을 살피니 차로 노란 머리를 들이받은 윤서준 씨가 학생들을 피신시키려 한다. 보라색 단발 여자도 그를 제지할 생각은 없는지 길을 터주는 듯해 보인다. 아무래도 저쪽을 따라가는 것이 맞지 싶다.
다시 아래쪽의 소년에게로 눈을 돌린 노을은, 주머니를 뒤적여 비닐이 꼬깃한 작은 알사탕을 하나 꺼내어 그에게로 휙 던지고, 그대로 방향을 틀어 안티스킬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 했다. -
152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1:07:53>>0
"꼴 좋구나. 있지. 분해?"
그걸 감히 피해? 누구 마음대로? 나는 지금 너가 느끼는 분함보다 더한 짜증을 느끼고 있단다. 화는 나지 않아. 화라는 건.. 그래. 사람한테나 내는게 화라는 감정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짜증도 아까워. 바닥에 구르고, 반격하려는건지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가다듬던 남자가 한번 더 바닥에 구르자 나는 남자를 향해 조소를 머금고 차를 몰아준 안티스킬에게 엄지를 척 들어주었어. 그래. 저런게 진짜 안티스킬이지. 행동할땐 확실히 행동하는 모범적인 사람. 나머지는, 그냥 허수아비일 뿐이야.
"... 마음 같아서는 묵사발을 내 놓고 싶지만, 속이 후련하니까 여기까지."
너무 과하게 붙들어버리면 분명 이 다음부터는 나의 손해가 크겠지. 반사신경을 봐선 절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야. 노란머리 남자를 질질 끌어 길을 터준 보라머리 여자에게도 엄지를 척 들어 감사의 뜻(?)을 전한 나는 얼른 차에 올라탔어. 자. 도망.. 아니. 작전상 후퇴다. -
153 하비나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1:08:52>>0
와. 싸움도 싸움인데 화끈하네요. 차로 들이받는다니, 저정도면 갈비뼈 두어개는 그냥 부러지겠는데요. 보험금도 좀 짭짤하겠다. 그렇게 생각하던 비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며 상황을 판단합니다. 위험한 능력의 사람들. 그리고 코뿔소. 비나의 눈이 차갑게 식습니다. 비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 지 알고 있습니다.
"허튼짓 하지 말고 전부 타!!! 철수해!!"
비나는 차에 타려 하며 주변을 다시 훑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부탁하려 하지요.
"이따가 저 사람들이 쫓아온다는 가정 하에, 내가 좀 흐물흐물 해지면 나 좀 붙잡아주라."
레벨 2라도요, 사람 정신 휘어잡기는 딱인 능력이지요. 무력화가 통할 지는 모르겠지만. -
154 요안나 :이벤트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1:09:48>>0
"저렇게 쉽게 감정적인 반응을 하는 건 제대로 된 어른이 아니라는 신호거든여."
안티 스킬의 동태를 확인하며 슬금슬금 격전에서 물러나려고 했던 요안나는 뜻밖의 자동차 액션에 물러서던 발을 멈췄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저 사람 정도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정말로 제대로 도움이 됐네요.
적들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격하게 붙잡을 마음이 없어보이고요.
"진정제 맞고 따라올래요, 아님 그냥 올래여? 그쪽, 까마귀?분을 데려가고 싶으면 바로 정신차리시구."
이 사건의 중심에 서있으면서도 묘하게 지금 상황에서는 빗겨나 있는 두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사실 은하에게만 하는 말이지만요.
은하가 계속 멍하니 서 있다면 정말로 질질 끌고서라도 차에 같이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
155 하비나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1:20:44(기다리면서 계수 계산중)
이번 이벤트로 훈련 한 번 거저 먹은 거니까....오늘 쉬고 내일부터 훈련 다시 하면~ 만우절에 레벨 3♡ -
156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23:45비나주 저번에도 일부러 한 번 쉬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만우절에 렙업하기 근성이 엄청나셔~ -
157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25:10어떻게든 만우절에 레벨업을 하고 말겠다는 저 근성은 본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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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파트5. 트러블 메이커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25:19>>141 [태란]
"너무하네, 윤서준이야! 일단 됐고 빨리 타!"
"서준! 자네 함부로 행동했다간.."
"알고있어요 노친네! 댁이야 말로 무슨 짓입니까!"
서준과 태홍 두 사람이 옥신각신했다. 다른 안티스킬 수사관들은 역시, 지켜만 볼 뿐이었다.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지.
당신들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윤서준이 유일했다.
>>142 [천영(시후)]
"아아악!!"
가위로 봉지가 찢기자 소년은 비명을 질렀다. 천영(시후)은 찢어진 빵봉지 사이에서 희미한 노란 눈빛을 볼 수 있었다.
울상이 가득한 표정의 눈빛을.
>>151 [노을]
비명을 지르던 소년의 시선은 노을이 던진 알사탕으로 향했다.
>>146 [지후]
남성은 자신의 일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호기롭게 쏘아보는 지후에게 흥미를 느낀듯 눈빛이 흔들렸다.
덕분에 뒤이은 공격에 대처하지 못해 그대로 뒤로 물러났지만, 그의 표정은 오히려 후련해보였다. 지후와 마찬가지로 간만에 싸울 맛이 나는 상대를 만났다는 것에 대한 기쁨인걸까?
"동감이다."
>>154 [안나]
"아... 미안..."
안나의 물음에 답하기도 전에 지후가 은하와 검은 날개의 소녀를 낚아채 차량에 탑승해버렸다.
그가 입을 열었다.
.
.
모든 학생이 서준이 신호하는 것에 따라 차량에 탑승했고, 그들을 공격하던 이들은 당신들을 막을 생각은 없는 듯 했다.
남성은 확실히 당신들을 막아설 수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그러지 않았고, 소년은 찢어진 빵봉투 사이로 삐져나오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기에 급급했다.
남성은 윤서준이 몰고 온 차량에 보기좋게 날아가버렸고, 여성은 애초부터 이 싸움에 낄 생각이 없어보였다.
윤서준을 제외한 안티스킬 수사관들, 태홍을 포함한 이들은 당신들을 구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았지만, 방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걸까 단순히 겁쟁이들인걸까?
은하와 검은 날개의 소녀는 지후가 무사히 차량으로 데려와 탑승시켰고, 뒤이어 세화와 호치, 비나와 소금이 차례로 탑승하자 서준은 액셀을 밟고 전속력으로 현장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순간, 저 만치 떨어진곳에서 시현이 보았던 빛이 잠깐 반짝였지만 당신들을 향한 공격은 이어지지 않았다.
"따돌린건가?"
한참을 달려간 뒤, 서준이 한숨을 내쉬며 말을 내뱉었다.
은하는 차량 뒷편 한 구석에서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고, 소녀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채 은하에게 기대어있었다.
//아직 한 번 더 남았지만 힘든 사람은 여기서 가도 좋아!
혹시라도 반응레스를 달아줄 사람은 11시 50분까지! 질문같은게 있다면 에필로그에 반영할게!
일단 미리 다들 수고했다 흑흑 역시 이틀로 나눠서 진행하면 뇌절이 문제야.. -
159 소금주 (yzZ/rCc3jg) 2021. 3. 28. 오후 11:26:32은하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월요일을 준비하러 돌아가겠습미당아ㅏㅏㅏㅏㅏㅏㅏㅏ -
160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27:06의도적으로 은하를 배제했더니 왜 있는지도 모를 캐릭터가 되어버린것이 제일 안타깝구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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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28:18소금주 잘자~~~ 수고했어~~~
하ㅏㅏㅏ..
완급조절... 힘들구나... 초췌해진 기분이야.. -
162 비나주 (7MUa2fWHfQ) 2021. 3. 28. 오후 11:29:52은하주 수고했어~
음~ 하지만 만우절에 엘리트 등극이라니~ 그게 진짜 거짓말 같은 일이 아니고서야 뭐겠냐구~♡ -
163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30:52아무도 안 믿어줘서 레벨2임 아무튼 레벨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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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30:52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인사를 하긴 조금 애매한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일단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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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31:42그리고 보고서를 받아야하는 정우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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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주시현-이벤트 (ZUc3L7okLo) 2021. 3. 28. 오후 11:35:05리갱합니다. 끝자락이니.. 참여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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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35:48소금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시현주는 어서 와요!
>>165 정우:(죽은 눈) -
168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35:54시현주 어서와~
맞...아... 끝자락이야....
모자란 이벤트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구.... -
169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36:16하하하! 하지만 여명 보스는 '모 자랄'수 조차도 없겠지
은하: 갑자기 극딜박네 -
170 안나주 (ggFi3Pr0AU) 2021. 3. 28. 오후 11:36:18너무 졸려서... 에필로그는 보고 갈테지만 미리 인사할게요! 은하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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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1:38:09>>0
"...누구 얼음 좀 줘봐."
얼음이나 물병.. 방금 맞은 얼굴이 아직도 화끈화끈해서 식힐 필요가 있었다. 몸 자체는 괜찮지만 얼굴이 아프다. 역시 통각은 통각인가 보다. 능력을 차라리 무통으로 할 걸 그랬나.
어쨋든 그 빨갱이 아저씨는 내가 전담하고 족칠 거다. 다구리도 안 된다. 무조건 내가 1대1로 이길 거야. 한 대 맞아보고 느꼈어. 그래도 할 만한 상대라고..누가 이길지는 모르지만.. 내가 이겨야지.
"서준 수사관님은 걔네들이 누군지는 모르시겠고, 태홍 수사관님? 이제 걔네들이 이제 우리 앞에 있는 것도 아닌데..자세히 좀 얘기해주시죠. 도대체 어떤 녀석들인지. 능력도 알면 알려주시고요." -
172 선우호치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1:38:27>>0
덜컹거리는 차 안. 평소에는 쓸 일이 없는, 체온을 올려 가면서까지 발동하는 능력 오버클럭의 휴유증으로, 호치는 눈앞이 어질어질해졌다. 이런 열을 느끼는 것도 중학생 이후로는 꽤나 오랜만이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부터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되었으니까.
"하아......" 앞 자리 의자 등받이에 이마를 기대고 헐떡이던 호치는 길게 숨을 골랐다. "누구, 체온 낮은 사람...?"
힘 없는 눈동자가 창 밖을 바라보았다. 눈이 조금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차였다.
"손 좀, 빌려주세요..." -
173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1:38:4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자러 가신 분들도 굿밤 되세요 φ(゜▽゜*)♪
-
174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41:45엗 태홍 포함 다른 안티스킬 수사관들은 아직 현장이야!
버려졌지!!!! 머... 이쪽은 태홍이 알아서 할테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 ㅎ.. -
175 시현주 (ZUc3L7okLo) 2021. 3. 28. 오후 11:41:49그래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dice 1 5. = 4
다이스만 돌리고..인 겁니다. 일상을 구하는 건 저걸 보고일까요. -
176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42:134번이면 잼민시현인가?
-
177 시현주 (ZUc3L7okLo) 2021. 3. 28. 오후 11:43:178살 시현.. 이건 희귀하군요.
정신연령이 어려진다면 매우 드문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어려지지 않는다고 해도 주도적이지 못할 테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군요. -
178 한 지후 (AnGdUwYcR6) 2021. 3. 28. 오후 11:43:39>>174
아, 맞다.. 졸려서 글이 잘 안 읽히네요..🤣🤣 -
179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1:44:00계수 복구를 위해 저도 다이스! .dice 1 7. = 1
-
180 은하주 (qPCMcRZ5BY) 2021. 3. 28. 오후 11:45:13>>179 씁 인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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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호치주 (nCcMY2MVwI) 2021. 3. 28. 오후 11:46:59수인/화인이네요. 😺 커다란 호치 일상이 끝나면 이 모습으로도 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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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권세화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1:47:37>>0
"그런거 같아요. 존경하는 안티스킬님."
아까의 짜증은 그새 전부 가라앉아서, 나는 차분한 목소리로 답하고 곧이어 눈을 빛냈어. 당신만큼 행동력 짱짱한 안티스킬이 저 자리에 한 사람이라도 섞여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나중에 나 역시 안티스킬에 들어가게 된다면, 당신같은 느낌의 안티스킬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이어서 들었어. 위급 상황에서. 물론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허수아비마냥 꼼짝 않던 다른 안티스킬보다 당신이 훨씬 빛나보였던 건 그저 기분탓이 아니겠지.
"있죠있죠.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배라고 불러도 돼요?"
오늘부터 롤모델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무리수를 던지고 푸스스 웃었어. 아직 완벽히 끝난 게 아니기에,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지금만큼은 편히 있어도 되겠지. 여자의 발목에 적혀있던 숫자는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지만.. 은하의 상태가 나아진다면 살짝 물어볼까. 여자애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만큼, 어쩌면 그게 뭔지 알고 있을지도 몰라. -
183 진노을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47:54>>0
살랑살랑 웃는 낯으로 돌아온 노을은, 태연하게 창밖을 바라보며 공감을 구하듯 입을 열었다.
"저 사람들, 저희를 해칠 생각은 없어 보이던데요?"
그들이 정말 죽이려 들었다면 4레벨인 지후 선배를 제외하고는 모두 순식간에 전멸하지 않았을까.
"그 빵봉투도, 눈동자가 노란색이었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아무것도 모르는 입술을 혀로 핥았다. 표정이 영 시큰둥하다.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
184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1:48:29은하주도 다른 사람들도 수고 많았어~~!! 다이스 한번 굴리고 일상 답레 마저 이어와야지 ^3^
.dice 1 7. = 7 -
185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49:04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186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50:27뭔가 저렇게 돌아가는 것을 보니 저때의 상황으로 보고하고 보고받는 그런 느낌의 일상이 끌리긴 하지만, 과연 돌릴 이가 있을진 모르겠네요.
사실 1시 30분에는 자러 가야하니 금방 킵해야 할 거야. 이건. (눈물) -
187 세화주 (zIn1nLCUqo) 2021. 3. 28. 오후 11:50:30칫 병주고 약주고라니 다갓.. 그래도 잃은 계수 원상복구되어서 다행이군! 답레 잇구 훈련하구 오늘 이벤트 참여계수까지 총정산하면 되겠다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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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51:32혹시나 해서 한번 더 공지할게요!
이벤트는 어제 혹시 계수를 미리 깎으신 분이 계시다면 오늘은 깎으시면 안돼요!
혹시나 실수하시는 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말씀드려요! -
189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54:49>>186 굉장히 끌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아쉽네요.
.dice1 7. -
190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55:26실수 죄송해요😅
.dice 1 7. = 1 -
191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56:04그냥 막 떠오른 상황 같은 거였으니까요!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
192 궁주란 (q7eLwQS7hQ) 2021. 3. 28. 오후 11:57:36>>0
오늘 연습은 인스턴트다! 오늘도 사유는 물론 귀찮아서다.
만들 수 있는 통로의 개수와 형태, 크기, 유동성, 유지 시간 등에 변칙성을 주는 방식을 연습하기로 했다.
사실 이쯤 되면 이런 반복 훈련, 특히 개수와 형태 등에 지나치게 파고드는 건 그다지 의미가 있진 않다. 그렇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원래 뭐든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대충 때우는 데 대한 변명은 절대 아니다! 당연히 그렇고말고. -
193 주란주 (q7eLwQS7hQ) 2021. 3. 28. 오후 11:58:25(캐와 성격이 대충 일치하는 편)(대충 한다는 뜻)
으아아악 훈련하고 다이스만 돌리고 가볼게~~~~~~~!!!!!!!
.dice 1 7. = 6 -
194 주란주 (q7eLwQS7hQ) 2021. 3. 28. 오후 1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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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Captain ◆ABgtXke9Vs (ot1xdEr7jI) 2021. 3. 28. 오후 11:59:30어서 오고 안녕히 가세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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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노을주 (G8w8NAadLY) 2021. 3. 28. 오후 11:59:55주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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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파트1 에필로그 (1/2)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0:08>>171 [지후]
"미안. 태홍 반장님은 여기 없어. 그리고 저 녀석들은... 네 말이 맞다. 미안하군."
그는 별달리 아는게 없다고 덧붙이며 연신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 그래도 다치지 않게 지켜주겠다고 했지만 다치게 하는 일을 만들었고, 성태에게 말했던 것도 지키지 못했다는 식의 일갈을 받은 것이 신경쓰인 듯 했다.
>>172 [호치]
"에어컨이라도 틀어줄게."
서준은 운전을 하고있기 때문에 손을 내밀 수 없어 대신 에어컨이라도 틀었다. 많은 사람이 탑승하고 있었기에 가까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었겠지만.
>>182 [세화]
"선배라... 부끄러우니까 거절하지!"
세화의 물음에 서준은 멋쩍은듯 헛기침을 하며 능청스럽게 거절했다. 선배라고 불리기 부끄럽다기 보단, 스스로 내뱉은 말을 지키지 못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것에 가까웠다.
>>182 [노을]
"...그러냐."
노을의 말에 서준은 한층 더 기운빠진 목소리로 답했다.
"노란 눈동자라고?"
그리고 이은 중얼거림을 은하가 듣기라도 한 건지 이전까지는 무척이나 조용하던 그가 입을 열었다.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없는건지.
.
.
.
학교에서 현장까지는 십분 내외였지만 현장에서 돌아가야 할 곳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았다. 학교와 기숙사에 무사히 도착한 서준이 저지먼트를 배웅했을때는 이미 9시를 한참 넘긴 시간이었다.
[현재 시각 9시 42분]
//남은 절반은 내일... 올려야...지...
다들 수고했어... -
19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00:56다들 수고 많았고 은하주는 특히 고생하셨어요!! 은하주에겐 10%의 계수를 드릴게요!
-
199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1:34다음 이벤트 전 까지 이제 많은 사람들과 일상을 돌려봐야하는데...
은하는 병원신세를 지게되었다고 함미다-
소녀는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 안되니까 어떡하지(짱돌굴리는중 -
200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2:1510%의 계수는 기쁘지만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착착 진행하지 못한게 무척 아쉽다... -
201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02:37은하주 정말 수고하셨어요. 첫 개인 이벤트 대성공이네요! 재미있었습니당.
-
20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02:41그래도 열심히 진행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진행이라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원래 계획한대로 제대로 되진 않으니까요! -
203 한 지후 (sP4TsXuVDk) 2021. 3. 29. 오전 12:02:42수고하셨습니다! 은하주😀
-
20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03:12.dice 1 2. = 1
1.정우 입장에서의 후일담을 써본다.
2.내일 출근 준비해라. 사축아. -
20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03:24다갓은 항상 이럴때만 나를 일 시켜!!
-
206 세화-호치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03:56아까도 키가 커져서 불편하다고 한 걸 보면 아무래도 키가 작은게 좀 더 편한걸까. 평소 그런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지내서 살짝 고개를 갸웃하게 되었지만, 너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 거니까 금방 자세를 바로잡았어.
"음. 그렇지? 그리고 글쎄. 보통은 그렇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들었어."
조금 늦게 성장판이 닫히는 경우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시무룩해진 너를 보다가 다시 미소지어. 그러고 있으니까 뭔가 귀여운걸. 밥을 많이 먹어서 키가 컸다는 말도 묘하게 아직 앳되어보이고. 역시 1학년 후배들은 이런 맛에 보는건가 싶어. 어른이 된 모습으로 그러니 뭔가 갭차이도 느껴져. 평소 모습으로 시무룩해진것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걸. 거기까지 독백을 마치고 나는 음료수를 마시다가 너의 말에 하마터면 물뿌리개마냥 아름답게 음료수를 분사할뻔해.
"크흡, 켘.. 어.. 음. 고마워. 내가 예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응."
어찌저찌 음료수를 목구멍 너머로 넘기고 나서 나는 볼을 살짝 긁적였어. 음.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후로 그런 칭찬은 또 처음 들어보는걸. 그래도 칭찬은 칭찬이니까 기분이 좋기는 한데.. 뭐랄까. 조금 부끄럽네. 아니. 조금 많이 부끄럽네..? 어쩐다. 나는 한참 다음 말을 고르다가 간신히 한 마디 내뱉었어.
"그렇게 따지면 너도 여전히 귀엽다.. 고 할 수 있겠는걸. 아. 그건 둘째치고 오늘 날씨가 참 좋지?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야. 그치?"
그 간신히 말한 한마디가 더더욱 부끄럽게 느껴진 나머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몇마디 더 덧붙여가며 되는대로 이야기했어. 이미 산책을 나왔으면서 무슨 산책인가 싶겠지만.. 으으. 몰라. -
207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5:07근데 진짜 날개소녀 어케해야하쥬... 당초 계획은 그대로 잡혀가는건데
저지먼트 애들의 저항이 엄청 거세서 고대로 데려와벌임...
날개달린 사람이라 함부로 병원보냈다간 연구실행->도로 뺏김 루트라서 참가자들이 애써 데려온 의미가 없는데...
>>204 핫하 일해라 캡틴!! -
208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05:27정우에게 보고하는 일상, 은하와 이번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일상, 수인 일상 등등. 돌리고 싶은 일상은 많은데 내일이 월요일인 게 아쉬워요. 앞으로 차근차근 돌릴 수 있겠죠.
-
20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06:54은하주 많이많이 수고했어~~! 세상에 자신이 한 말을 못 지켜서 그렇게 불릴 자격이 없다고 느꼈다니 세화가 그 사실 안다면 극성 팬이 되어버릴것.. (?
주란주 어서오고 잘가!! 다갓 병주고약주고의 신이야.. -
210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7:17진자ㅏㅏㅏ 은하 비중이 젤 아쉬웟서ㅓㅓ
뭔가 활약시키면 좀 안 좋게 보일것 같고 비중을 확 죽여버리면 풀거나 챙길떡밥도 못 챙기고 으아악 머리가 깨진다!! -
211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08:15허엉ㅇ어ㅓㄱ.. 주란주 왓섯구나.. 못봤다 어서오고 잘 가!!
>>209 태도는 경솔해도 정의감 넘치는 사람이니까 말이지...
극성 팬이라니 이런 아저씨를!! -
212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09:15궁금한 떡밥 몇 가지... "나는 여기에 있어.", 은하와 소녀의 관계, 노란 눈동자. 무너진 상가는 은하네 빵집도 포함된 것 같은데🤔
-
213 주시현-훈련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2:11:17>>0
"이상한 기분은 어째서일까요?"
어쩐지 어색하다고 상담하고 있는 시현입니다.
"어쩌면 스스로에게 통하는지 시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요. 라는 표정은 기묘했다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천천히 빠져들겠죠. 푹 잠들렴. 빼앗기기 위해서.
"커리큘럼이나 훈련은 어떤가요?"
-조금은 사람을 믿기 어려워지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다행이네요" -
214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11:29>>212 앞선 세 개의 떡밥은 파트2때 씹뜯맛 할 수 있을정도로 풀릴거야! 사실 여기서도 어느정도는 풀어놨어야 했는데..
하나 더 던진다면 자칭 특수부대 친구들도 다 노란 눈동자를 지니고있쥐
무너진 상가에 은하네 빵집은 포함 안됐다!
다행이지만 상가는 사건현장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서 휘말리지 않았다는 후문이!! -
21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13:08>>214 답변 감사해요. 건물 잔해 위에서 은하 되게 심각하게 서있길래 저건 무조건 은하 빵집이다 싶었는데, 무사하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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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2:14:22수고 많았어요 은하주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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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14:30잔해위에 서 있던건 날개소녀가 날아올걸 눈치채고 기다리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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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15:05흑흑 참가해준 모두도 엄청 수고한거라구...
파트2때는 좀 더 잘하겠읍니다... -
219 Side Aegis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15:13무슨 영문이지 모르나 레벨3~4의 위력으로 폭발 공격을 가하는 여명 대원들을 무찌르는데는 성공했으나 정우도 그렇게 가벼운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오른쪽 뺨과 왼쪽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기에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필 발이 잡힌 바람에 나중에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상황이 다 끝이 난 상황이었고 정우는 차후 이 모든 것을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러모로 복잡해진 상황입니다. 날개 달린 여성에 스킬아웃에 특수부대라고 주장하는 이들, 그리고 지켜주지 않은 안티스킬들. 그리고 거기에 대응해서 싸움을 걸었던 멤버들. 정우의 입장에선 여러모로 머리 아픈 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피를 흘린 부원도 있다고 하니. 거기다가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까지 데리고 나왔다고 하니 훨씬 더 머리가 아플 뿐입니다. 지금 이 상황을 안티스킬이나 그 특수부대라는 측에서 걸고 넘어지면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자신의 권력과 힘을 이용하면 당연히 해결이 가능하나 그렇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정우도 알 수 없었습니다.
"커버 쳐볼까. 하지만..."
일단 자신은 저지먼트의 부장. 모든 이를 책임지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이입니다. 안티스킬에서 문제를 삼으면 자신이 직접 가서 교섭을 해서 커버를 할 수밖에 없을테고, 특수부대라는 이가 이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하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가능하면 쓴 소리는 하고 싶지 않고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진 않았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머리 아프네. 솔직히 말해서."
일단 범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지내게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 것 같으니 정말로 범인이라면 그때 자신의 손으로 처단해버리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당장 급한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나 다른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안티스킬에게 전화해서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정우는 자신의 왼쪽 팔을 잡았습니다. 쓰린 화상이 욱신거리며 그의 피부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숨을 작게 내쉬며 냉장고에서 얼음 주머니를 꺼낸 후에 자신의 팔에 갖다대며 정우는 눈을 감았습니다.
"다른 애들이 오기 전에 나았으면 좋겠는데."
자신은 아이기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다른 이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애써 외면하는 소년의 등 뒤를 달이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날개는...원한다면 정우가 외딴 건물에 둘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하며! 물론 그 이후에 털렸다고 해도 상관없고 암튼 그래요. 다른 분들은 다시 한 번 더 수고하셨어요! -
220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17:43모두들 다시 한 번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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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18:14이세환 캐릭터와 강지현 캐릭터가 10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시트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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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18:25정우군 믿고있었닥우...
그러몀 그렇게 할게...
일단 정우가 감시하고 있는다는 명목으로 데려다놓고 차차 파트2 시작하기 전에 일상으로 풀어야겠지... -
223 세화-스물한번째 훈련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18:31>>0
레벨 2로 올라왔지만 아직 모자라. 훈련을 멈추지말고 계속 꾸준히 해야해. 그래도 이제 능력 사용이 자유로워졌으니까, 앞으로는 대분류 훈련만 하지 말고 소분류 훈련도 조금조금씩 해봐야겠지. 금방금방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건 상당히 큰 버프니까. 이제 공터에 드나들 일이 자주 생기겠구나.
일단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진 말고, 대분류를 조금 더 탄탄하게 굳힌 다음에 하자. 그런 생각으로 다시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그려내기 시작해. 소분류쪽 연산식이 아니라 대분류쪽으로. 차근차근 착실히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분명 나중에 소분류를 사용할때 조금 더 메리트가 있을테지. 적당한 게 좋다지만, 이것만큼은 과하게 하는게 오히려 나한테 엄청 이득이니까.
/갱신전 계수 48836에서 아까 1.02 곱해서 49812로 올라갔으니까..
49812×0.98(다이스)×0.95(처음으로 이벤트 참여)×0.95(훈련)=44055다! -
224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23:06정우, 아직 어린 학생인데 지어진 짐이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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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23:12사실 저렇게 표현하긴 했으나 일상을 돌릴 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괴전파를 맞은 상태에서 변화가 일어나있을 거예요. 하지만 얼굴은.. 반창고 정도는 붙이고 있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수인이나 화인이 되어야만 한다! -
226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23:34정우정우 8ㅁ8.. 마지막문장 묘하게 슬퍼 흑 나 울어욧
>>211 어허 쓰읍 아저씨라도 괜찮아 일단 정의감 넘친다는 점에서 합격이라구~~? (세화: (끄덕끄덕)
파트2 기대하고 있을게!! 조만간 은하랑도 일상 한번 돌려서 날개소녀의 정체를 좀 알아내야곘어 후후후 (음흉(? -
227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2:24:58어려진 상태로 일상이 기대되는군요.
말투부터가 달랐을 것 같으니까요. -
228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25:44>>186 그럼 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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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26:10>>224 아직 열아홉이라고는 하나 퍼스트클래스니까요. 많은 것이 주어졌으나 많은 의무가 있는 법이에요. 사실 다른 퍼스트클래스들도 다 저 정도의 의무는 있긴 한데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냐는 일단 비밀루!
>>226 앗. 그냥 다친거 티내고 싶지 않다 그런 표현일 뿐이에요! -
230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26:14(그런데 훈련 다이스를 언제까지 굴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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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26:59.dice 1 7.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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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27:06>>228 일상을 신청하는가. 그렇다면 샤워를 하고 올테니 보고서를 올리는 선레를 가져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시간이어서 금방 킵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양해부탁드려요. -
233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27:08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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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27:2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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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28:49정우(딸기 화인, 근엄 진지)
귀여운 모습에 리더로서의 부담과 고충이 가려진다는 점에서 더 마음 아파오고...
캡틴 다녀오시고, 천영주 어서오세요. -
236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29:40>>229 그렇구나 그래도 막 뭐라해야하지 아이기스이자 저지먼트 부장이니까 남들 앞에서는 상처난거 티 안내고 꿋꿋한 모습으로 보이려하는거 같아서 내 마음을 많이 아프게 만들었어.. 캡틴 필력.. 진짜 엄청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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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31:47>>236 이거 정말 공감해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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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2:35: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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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35:10>>237 크흡 부장도 사람이야.. 이렇게 된 이상 우리 정우정우를 다치게 한 여명을 스토리진행때 산산조각내버리자!!!! 으롸아아ㅏ아아ㅏㅏㅏㅏ아!!!! (의욕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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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38:41조금 작업이 늦었는데 한지우 캐릭터가 레벨4가 되었기에 '골리앗'이라는 이명이 붙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해석했다면 잘 전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허나 제일 많이 다친 것은 은하니까 은하를 걱정합시다! -
241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39:57은하는 초-재생능력 덕분에 무사하니까 걱정말라구!
은하: 잠깐만 상처가 벌어지는데아니잠깐이게무슨쿨럭(사망 -
242 호치 - 세화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2:40:10키가 크면... 스타킹을 신을 때 아주 조금 더 불편하다.
호치는 몸을 꾸깃꾸깃 접고 집어넣는 수고가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불편하다고 판정하는 모양이다. "천차만별, 개인차가 있는 거네요...이 페이스대로라면, 식단 조절... 해야 할지도." 호치는 자기 뱃살을 꾹 쥐었다. "능력 보조 핑계로 팥빙수랑 아이스크림을 좀 많이 먹었더니..."
그러다가 기침하는 세화를 보고는 시선을 그쪽으로 돌려 반응한다. 그러면서도 무덤덤하게 얼음물을 삼킨다.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는, 사레라도 들렸나 걱정하고 있다. 그래도 물 마시다 체한 사람에게 물을 주기도 조금 그러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외에는 공연히 참견하지 않았다.
"... 네?" 반대로 이쪽은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태연하다. "산책하기 좋은 날, 흐음... 그런가요! 여전히 귀엽다는 건 원래도 귀여웠다는 말이군요. 저도 제가 귀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칭찬을 한 번씩 주고받은 상황이 되자, 얼어붙은 컵 속의 물처럼 뻣뻣해진 분위기를 느끼고 잠깐 무슨 궁리를 하다가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 산책하기 좋은 날이니 산책이라도 가실까요?" -
243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40:32이명! 골리앗!! 역시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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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2:43:41한지우.. 그러고보니 포켓몬 주인공이자 추억을 함께한 건 한지우인데 요즘 뭔가 말이 많은 느낌이었던 게 마지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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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43:52지후의 공격페턴이나 그런 것을 보면 골리앗 쪽이 확실히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달았어요! -
246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44:20골리앗! 뭔가 처음 딱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골리앗 어드마인이 자동재생되긴 했지만.. 강력한 이명이구나!! 나도 얼른 계수 줄여나가서 이명 오너가 될테다!
>>241 그래도 다친건 맞으니까..! 은하를 다치게 한 나쁜 녀석들은 세화랑 세화주가 구축해줄게 으후후훟후.. (??
아니 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힐러는 소중하다구..?! -
247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44:30골리앗. 멋진 이명이에요! 최홍만 씨 별명도 골리앗이었죠?
지후가 격투기를 한다는 점에서도 잘 어울려요.
>>241 노을이는 은하 피 퐁퐁! 솟아날 때 진심으로 걱정했는데, 두 번이나 피가 저절로 멈춰서 시무룩했대요. -
248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47:53그래도 은하의 비중이 줄어졌던 덕분인지 저격 한 발 맞고 쓰러진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벌집 단팥빵이 되었을텐데...(아쉽
>>244 지후가 포켓몬마스터가 되었어..
>>246 힐러(셀프힐만함(?
>>247 저절로 안 멈췄으면 엄청 위독한 상황이.. -
249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48:40>>244 한지우라. 요즘은 뭔가 말이 많긴 하지요. 저도 아주 가끔 리뷰로 보는 정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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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시후(천영) - 보고서를 올리자!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2:49:29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문에다가 무자비하게 노크질을 하던 시후의 손에는 정성을 무척이나 들여 쓴 보고서가 있었다. 이번에는 평소에 올리던 훈련 보고서가 아니라 정식 보고서였다. 훈련 보고서였다면 오히려 정우가 없는 틈을 타서 문을 따거나 창문으로 들어가(둘 다 철저하게 잠겨있는 날에는 봉투에 담아 문고리에 걸어놓았다.) 책상에 올려놓았겠지만, 이번에는 노크까지 하며 문 앞에 서 있는 게 그 이유였다. 이번에는 사고친 게 없어서 꿀릴 게 없었으니까! 사실 실탄을 쐈긴 했지만 상처 안 남았고, 정당방위였구... 아, 물론 정우의 혈압 오른 얼굴을 좋아하는 성격의 천영이였다면 굳이 정우가 있는 시간대에 와서 직접 건네주고 시말서 받기 전에 도망치거나 순순히 받았겠지만 하여튼 시후는 그런 성격은 아니였다.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은 있다는 설정이다.
"부장부장! 나 왔어! 이번에는 훈련 보고서가 아니라 정식 보고서야! 근데 이걸 정식 보고서라 묻는 게 맞나? 잘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거 같아!"
부장부장이라면 잘 알아듣겠지, 뭐!
해맑고 순수하고 깨끗한 뇌를 가진(뇌에 든 게 별로 없다는 소리다) 시후가 방긋방긋 웃어보였다. 곱슬곱슬한 금발에 반짝이는 금안, 흰 스웨터의 긴 소매에서 빼꼼 나온 손가락으로 보고서를 쥐고 있는 소년이 안 그래도 순한 눈매를 한가득 휘어 웃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고, 길거리에 지나가던 모든 사람들이 계속 돌아볼 정도로 사랑스러웠지만 그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걸 여러분은 알아두어야 한다. 상대방은 진심이 아닌데 자기 혼자만 진심이라면 어떤 일이 다가올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251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50:56그런 모습을 보았으니... 이제 은하가 어지간히 다쳐서는 걱정 안 해줄거래요.
하지만 저는 걱정하고 있어요.
>>244 인성문제 말고 또 무슨 일 있었나요? -
252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52:14괜찮아! 파트1을 반면교사 삼아서 파트2의 은하는 이거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굴릴거야!!(은하: ㅔ?
에엥 푸키몬 요즘 무슨 일 있나? 다펄 리메이크 개망한 것 밖에 모르는데.. -
253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54:13은하 부럽다...(??)
참. 궁금한 게 있었는데 바이오키네시스가 다른 사람을 치료하는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조금 궁금해서요. -
254 세화-호치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55:20"역시 군것질거리 많이 먹으면 살이 금방금방 붙기는 하지. 식단 조절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옳은거겠지. 살 때문에 식단조절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너의 걱정거리는 키인것 같았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키 조금이라도 더 크고 싶어하던데 조금 의외라는 생각을 덧붙여 하며 간신히 기침을 가라앉혀. 이 시국에 이렇게 기침하면 의심.. 아. 이게 아니고.
"어.. 그렇게 되는 거겠지? 좋아. 아주 좋은 생각이야. 산책만큼 좋은건 없더라."
원래도 귀여웠다는 말이군요 하는 이야기에 나는 더더욱 어휘력이 떨어지는걸 느꼈어. 그냥 사람을 보면 아 남자구나. 혹은 아 여자구나 하고 말았던터라 어떻게 더 이야기를 해 줄수가 없었거든. 그러다 마침 타이밍 좋게 산책 이야기를 꺼내자 나는 이때다 하고 얼른 일어났어. 그래. 바람 쐬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좀 진정이 되겠지. 요즘 날씨가 많이 따스해졌긴 하지만 아직 바람은 선선하니까.
"음흠. 그냥 돌아다니기는 입이 좀 심심하니까, 껌 먹을래?"
오늘도 챙겨왔거든. 딸기맛 풍선껌. 음료수는 이미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는 상태였으니까 이거라도 씹으면서 걷자. 내 입에 하나 집어넣고 너에게도 하나 권했어. 물 마시고 있으니까 껌을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나 혼자만 먹기가 조금 그래. -
255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55:34그냥 치료하고싶은 사람 착 하고 만지고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외우면 뿅 하고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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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56:56아. 맞네요! 쎄쎄쎄~ 하면서 연산하면 자힐 했던 것처럼 되겠구나. 스킨십이 불기피한 능력이군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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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정우 - 천영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57:16만약 천영이 부실 안으로 들어왔다면 책상에 앉아있는 정우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한쪽 뺨에 반창고가 붙어있긴 했지만 그 이외에는 특히 크게 이상은 없어보였습니다. 애초에 자동문인데 왜 굳이 노크를 하는진 모르겠으나 일단 왔다고 하니 정우는 고개를 들어서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래. 그리고 훈련 보고서는 나에게 제출하지 마. 저지먼트는 네 훈련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야. 그리고 이름은 좀 통일하고."
매번 다른 이름이 적히는 것 같았기에 그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보고서를 받아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며 정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용만을 빠르게 확인하려는 듯, 정말로 눈만 빠르게 움직였고 페이지를 넘기는 손도 상당히 빨랐습니다.
"꽤나 난전을 벌였구나. 그래서 여기에 있는 내용이 전부 다야? 숨기거나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빼먹었다거나 그런 건 없겠지?"
여러모로 골치아픈 내용이 적혀있는 탓에 정우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다가 책상 앞에 놓여있는 초콜릿을 하나 쪼개서 먹은 후에 정우는 천영에게 얘기했습니다.
"총을 쐈다고? 이유를 설명해줘." -
258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2:57:21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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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57:54스킨십이 싫다면 드래곤볼마냥 에네르기파를 쏘아서 기를 흘려보내줍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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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58:09요즘 포켓몬스터 W인가. 그 애니에서 더블주인공을 하는데 거기 나오는 또 다른 캐릭터가 되게 좀 말이 많고 그 캐릭터 띄우려고 지우 죽이는 분위기더라고요.
보니까 그 다른 주인공이 전설도 잡고 배틀 센스도 지우보다 좋고 그렇다는데. 흠좀무한 상황이지요. -
261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전 12:58:40호오... 게임도 망했고 애니도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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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00:47죽인다는 게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숨죽이다 할 때의 그 느낌으로 죽인다는 게 맞죠...? 아무튼 띠용하네요🤔 포켓몬도 디지몬도 추억으로만 남겨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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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하비나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02:09>>0
"아니, 하비나 학생을 왜 품었냐고 물었어?"
비나를 담당하는 텔레파시 제 2 연구소의 소장, 박교수는 병석에 누워있는 바이오키네시스 제 6 연구소의 소장에게 되려 묻습니다. 사과를 깎아주던 손이 우뚝 멈추자 그는 단순히 질문의 의도였을 뿐 폄하할 의도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저 여자 성격을 얼마나 잘 아는 지. 지금 잘못 말했다간 깎이는 게 사과가 아니라 자신의 머리카락이 될 겁니다. 그것도 아주 빡빡 밀어서 맨들맨들한 상태로 퇴원하겠죠. 박교수는 한숨을 푹 쉬며 그러게나 말이다. 하고 운을 뗐습니다.
"아니, 당신이 모르면 어떡하려고 그래?"
"걔가 유리 같아서 그래.."
"유리?"
"당신 기준으로 치면 랩실에 있는 곰팡이만큼 소중하다고 해야겠네."
"어이쿠, 소중하게 다룰 법도 하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당신 죽을 뻔 했던 거 기억이 안 나? 그런데도 거둬?"
얼떨결에 비나가 곰팡이가 되어버렸지만 넘어가자고요. 박교수는 그릇 위에 깎은 사과를 하나 둘 올리곤, 사과 껍질과 칼을 봉투에 담아 구석으로 밀어놓고 사과 한 조각을 집어 먼저 맛보더니, 자신의 배를 슬슬 쓰다듬었습니다.
"당신 그거 알아?"
"뭘 알아, 내가 그때 아는 거라곤 당신 구급차에 실려가는 거랑 그놈 제압 당해서 수갑 차는 것 뿐인데."
"그 애가 보기보다 머리가 좋아. 지금 레벨 3이 눈 앞이야."
"뭐어? 얼씨구, 그럴리가."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 지 잘 아는 앤데, 그 재능을 지금까지 못 피웠어. 다 못난 어른들 때문이지."
"그게 왜 못난 어른들 때문이야, 그놈이 노력 안한 탓이지."
"한소장, 그래서 당신이 학생들한테 욕을 먹는 거야."
한소장은 에잉! 하면서 코웃음을 치더니 사과를 집어 크게 깨물었습니다.
"난 사람 찌른 놈이 노력한다는 말이 더 웃긴다."
"그게 불안해서 내가 더 품는 거야."
"뭐어?"
"얘가 강압적인 연구원을 만나면 그 사람을 구워 삶았을거라고 생각은 안 해봤어?"
"안 해봤지, 당연히 난 그놈이 감옥 가겠지..하구 생각을 했는데."
"무슨 소리, 애 잡혀가자마자 변호인만 다섯이 붙었어."
"아니, 그게 정말이야?"
"내가 안 데려갔어도 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죄야. 근데, 그런 애가 그대로 풀려나서 다른 연구소로 갔어 봐. 머리 좋은 애가 갱생할 의지는 있는데 강압적인 상황에 놓여서 정신적으로 몰려서 그게 휙 비틀려.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허… 상황 참 무섭구만. 뭐, 독기 품고 구워삶아서 자기 왕국을 세웠겠네. 그래, 그래서 애를 당신이 데려온 거야?"
"그렇지. 심성도 곱고 올바른 애야. 그런 애가 더 망가지지 않는 걸 바랄 뿐이고."
"자네도 참. 위험한 상황에 물 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건 여전해."
"왜? 당신도 딱 그렇구만. 위험한 상황에 물 불 안가리고 뛰어들다 뒤통수 맞았다며."
"시끄러워, 떼잉."
박교수는 사과를 마저 입 안으로 낼름 집어넣었습니다.
// 28,771~ 이벤트 덕 톡톡히 보네~♡ -
26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02:46세상에.. 맨날 한지우 인성논란 이런거만 보다가 진짜 논란거리 이야기 보니까 흠하게되는군 :3 역시 XY까지가 좋았어..
>>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 게임이었으면 바로 밴이지만 게임이 아니니까! 그리고 은하는 소중하니까 패스~~! -
26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03:06말 그대로 새 주인공을 띄우기 위해서 지우를 희생양으로 삼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들러리 느낌? 그 전설 스이쿤이 또 다른 주인공을 인정하고 잡혀주었다고도 하고 스타팅조차도 지우에게는 한마리도 주지 않았고 그 피카츄마저도 잡게 해줬다는데. (절레절레) -
266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1:03:44비나주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조금만 떠들다 자려고 했는데 벌써 한시네요.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이번주도 힘내봐요. -
267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04:13잘 자요! 노을주!
-
268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06:32다들 안녕~♡ 노을주는 잘자구~♡
포켓몬은 잘 안 봤는데..그런 일이 있었구나? 음~ 내 마음속에 있던 주인공은 그래도 지우였는데 갑자기 비중을 뺏겼다니 좀 슬픈걸...♡ -
26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08:54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한소장님도 하마터면 여명 보스처럼 타코야끼가 될뻔했구나..! (아쉽(?
-
270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08:55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진단이나 한번 하고 잘까. -
271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12:18어~~ 아쉬워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앗, 6시간 지났네~
.dice 1 7. = 5 -
272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12:37(아무 일도 없었다 짤)
-
273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12:51벌써 시간이 한 시를 넘어버렸네요.
일상도 한번 잇고 킵해야할 삘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자야 할지도 모르고..
아무튼 진단이야 자유롭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아무튼 토요일의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이나 아무튼 예정대로 진행될 거예요. -
27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17:38ㅋㅋㅋㅋㅋㅋㅋ 하나보다는 둘이지~~! 둘이서 동시에 머리에서 빛을 낸다면 아마 인첨공에 가로등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 (??
>>273 오케이 확인~~! 이번주 토요일은 일정도 없으니까 맘껏 즐기겠어 X3 -
275 호치 - 세화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17:38몸이 무거우면 저지먼트 활동에도 지장이 생기리라는 것이 호치의 생각. 사실은 주위를 춥게 만드는 능력에 대한 자기 내성을 위해서라도 양껏 먹고 튼튼해질 필요가 있기는 하다만, 이 정도로 장차 키가 커진다는 것을 실감하고 나니 공연히 걱정하게 된다. 물론 원래대로 돌아가고 나면 다시 와구와구 먹어 대겠지만.
한 가지 호치가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기울이고 있던 부분은 과연 자신이 정말로 귀엽긴 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었다. 이런 평은, 처음이다! 신선한 만큼, 탐구심이 드는 화제가 아닐 수 없다. 호치는 일단 머릿속에서 자신이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존재를 떠올려 냈다.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자기 자신의 유사점을 비교해 보았다.
"대동소이... 천양지차?"
그러자 더더욱 생각이 꼬였다.
"껌이군요!" 다행히 이상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얼음을 씹어 부수는 호치에게 껌은 의외로 매력적인 입요기거리인 듯하다. "그럼 감사히 먹을게요."
두 손으로 정중히 껌을 받아들고는, 입에 반쯤 집어넣고 질겅거렸다. 산뜻하다. 여러 의미로 산뜻하다. 봄의 날씨와 솔솔 부는 바람이나, 껌의 새콤한 향기, 산책길에 비치는 햇살. 이토록 상큼한 것을 보면 하루아침에 나이가 들어 버린 것은 아니라는 확신이 살며시 들어서, 호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276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18:20>>273 좋아~ 왕게임 진실게임 재밌겠다~
>>274 세화주는~ 사탄인걸까~ 하지만 역시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 -
277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0:01여명 두목:저놈부터, 저놈부터... 아. 그러고 보니 저 녀석 레벨이 2였지? (눈이 번뜩)
-
278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22:11자러 간 참치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ψ(`∇´)ψ
왕게임! 진실게임! 기대 MAX입니다. 벌써부터 관통당한 사람은 얼마일 것인가? 첫번째 게시판 메모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렇게 산책을 갔다!'는 느낌으로 막레로 하거나 막레로 주셔도 괜찮아요! -
279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22: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벨 2 살려~ 세화랑 비나 살려~
-
280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23:06일상 수고 많았어~ 맞아맞아~ 선배 좋아해요는 과연 누굴까~?
-
28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3:45솔직히 지금 관통을 당했다거나 하는 이는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메모장도 어쩌면 큰 의미는 없었을수도 있고 말이에요.
사실 지금 일상이나 분위기를 보면 다들 호관은 없는 것으로 보이기에! -
282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24:38
-
283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27:56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따뜻한_말에_무너지는가_차가운_말에_무너지는가
현재는 차가운 말이지 않을까요?
과거에는 둘 다에게 무너지지 않음이었겠지만..
자캐의_종족을_써보자
일단은 인간입니다. 커리큘럼 받은 인간이요.
자캐가_좋아하는_분위기는_새벽_아침_점심_저녁
현재는 북적한 점심~오후쯤의 따뜻한 걸 좋아합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시현 :
063 식사를 하는 순서는?
좋아하지 않는 것을 먼저 먹어요. 좋아하는 건 나중에 먹고 여운을 길게 갖는 걸 선호하는 편. 근데 그 좋아하는 게 위생이 개판이었을 경우 먹기 전 멈칫하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깔-끔. 결벽이나 강박 수준입니다.
020 운동이나 몸쓰는 것을 좋아하나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28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29:03좋아하지 않는 것을 먼저 먹는군요! 저와 비슷한 느낌이라서 괜히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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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29:44좋아하지 않는 걸 먼저 먹는구나~ 하긴, 맛없는 거 먹으면 입안을 맛난걸로 씻어줘야 한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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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세화-호치 (JDH/guh7aI) 2021. 3. 29. 오전 1:29:56"대동.. 뭐라고..?"
생전 처음듣는 단어에 나는 눈을 깜빡거렸어. 아마 사자성어인것 같기는 한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네.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했는데 역시 그것도 근거없는 자신감이었나봐. 나는 속으로 나에 대해서 실컷 비웃었어. 이것도 기억 못 하면서, 그때는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마치 세상이 내 것인양 콧대를 드높인 채 다녔던건지. 그래도 그런 실수를 또 되풀이하지 않을거니까. 응.
껌을 받아드는 모습에 나는 살짝 미소지었어. 좋아하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생각해보면 지금껏 다른 저지먼트 사람들에게 권한 간식들은 거절당한적이 한번도 없었네. 달달한 걸 누가 안 좋아하겠냐만은.
"역시 일이 없는날은 이렇게 평화로워서 좋다니까."
껌을 씹으며 껌풍선도 여러번 불어주고,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까 일어나서 느꼈던 혼란스러움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어. 기분 전환에는 산책만큼 좋은게 없지. 그래도 항상 잊지 말자. 전에 정우가 말한 것처럼, 이 평화는 우리 저지먼트가 만들어나간다는 사실을.
"너도 입학하자마자 저지먼트에 들어온게 되려나. 일이 좀 많이 힘들지?"
궁금증을 담아 그렇게 물어보았어.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나서 여명과도 몇번 격돌이 있었으니까. 후배가 느끼기에는 조금 힘들게 느껴졌는지, 아니면 그럼에도 할만한지. -
287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30:17>>281 오... 오오! 01:23:45!
이거 괜찮네~ 하는 조합은 눈에 제법 들어오지만 아직까지는 전초전이라는 느낌이네요.
3~4주나 1달 뒤에 다시 진실게임 하면 변화가 재미있을지도...! -
28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31:31진실게임을 시작으로 저지먼트 부원들이 움직이는가.
정우:하라는 일은 안하고 연애질이라니.
정우:결혼하면 연락해줘. 축의금 보내줄테니까. -
28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33:12아아아아ㅏㅏ아ㅏㅇ아ㅏ아앙아아아ㅏ니 두목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포토키네시스는 이미 잡아가셨지 말입니다..!!!! (덜덜덜덜
>>2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우리는 이미 사탄듀오야. ;3 (비나주:누구 마음대로요;;
>>278 내가 이걸 늦게봐버렸다..! 그렇다면 적당히 뒷부분 스킵하고 내걸 막레로 하는걸로 하자! 일상 수고 많았어~~!
>>281 끄흑.. 그래도 내 팝콘은 언제나 가득 채워져있다~~! -
290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34:32사이코메트리를 습관적으로 하다 보니. 맛없는 것도 가끔 대단한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죠?
진실게임이라.. 시현은 매우 열심히 거짓말을 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안 되니까 어쨌거나 진실을 말하게 되겠지만요. -
291 비나주 (nN84677O3A) 2021. 3. 29. 오전 1:35:02내가..사탄..?
비나: (개인이벤트 준비하는거 보다가 비나주 봄)
비나주: 왜 그런 눈으로 봐..?
비나: 사탄 맞는 것 같은데.
비나주: 왜..왜..?
비나: 사탄..맞는 것 같은데..(눈물 펑 -
29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전 1:35:59사실 개인이벤트와는 별개로 여명에 대해서도 떡밥을 뿌리긴 했는데.
일단 여명은 어떻게 된것인진 알 수 없으나 목화고 저지먼트의 행적을 모두 파악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정우가 따로 떨어진 것도 알고 있고, 다른 이들이 조사를 나간 것도 알고 있고 말이에요.
교사:그렇군! 저지먼트 중에 스파이가 있었던거야! -
293 시후(천영) - 정우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40:27부장부장도 다치는구나...! 깨달음을 얻은 시후가 손뼉을 짝 치고 상처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괜찮아, 괜찮아?! 어디 더 다른 데 다친 곳은 없고?!"
소매로 입을 가린 시후가 뜨악하는 포즈를 취했다. 진지함이라곤 없어보이는 가벼운 태도였지만, 상처라는 화제에 무거운 분위기의 포즈를 취하면 우울해져서 일부러 과장되게 행동하는 것이다. 살짝 걱정이 담긴 시선으로 정우를 샅샅이 훑어보며 그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가 가만히 냅둬준다면 그의 몸을 휙휙 들어보거나 찔러보기도 했을 것이다. 부실 안으로 들어왔다면 책상에 앉아있는 정우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엑, 훈련 보고서 안 내는 거였어?! 난 다 내는 줄 알았는데...! 주현이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을 줄이야! 나빠!"
주현이는 단지 사고를 쳤거나 동아리 활동한 게 있다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평범한 동아리 활동을 말했을 뿐이었지만 그도 거짓말쟁이는 맞긴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런데 매번 다른 이름이 적힌다고? 난 항상 내 이름만 적었는데.. 역시 다른 애들도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부장부장만 모르는 건 아닐까?!"
그럴 리가 없잖아, 이 바보야!
"아마 거의 다 적었을걸! 빵 봉투 눈이 올망졸망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것 같다는 것도 적었어! 안티스킬이 가만히 있었고 걔도 뭔가 조종 당하는 낌새도 있었으니 어쩌면 정신계나 스턴계 능력자도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적었고! 그런데 의심하다니 부장 나빠!"
이 말을 했던 걸 들키면 선배한테 말버릇 나쁘다고 주현이한테 혼나겠지만 뭐 어때! 주현이는 꼰대야!
뾰로통하게 오리입을 내민 시후가 속으로 투덜거렸다. 곧 이어 정우가 한숨을 내쉬자 쏙 집어넣었지만.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눈치를 보던 그는 그가 초콜릿을 먹는 걸 보고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딸기 사탕 하나를 꺼내 공손히 내밀었다.
"당 떨어져? 그럼 이것도 먹어! 당은 고혈압에 도움(?)이 되니까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주지 말라고 주현이가 말했던 거 같지만...으응, 어떻게든 되겠지! 단 건 맛있으니까 분명 혈압이 낮아질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아니 그게... 저쪽이 먼저 우리 쪽을 쐈고... 위급한 상황이라 그 외에는 어쩔 수 없어보였고... 정당방위라니까..?"
입을 우물거리면서 자그맣게 대답한 시후는 정우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책상만 바라봤다. 액체 폭탄을 쓸 순 없잖아.. 분명 뺏기고 엄청 혼날텐데... 다른 원거리 무기 중에는 역시 실탄이 가장 좋고... 울상을 지은 그가 어깨를 시무룩하게 늘어뜨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애랑 바꾸는 건데! -
29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40:51시현이 진단도 이제서야 봤네..! 맞아 아무리 좋아해도 위생상태가 별로면.. 좀 그렇지 응 :3
>>291 아아아ㅏㅏ아니 비나야 뚝해 뚝!! 그건 그렇고 개인이벤이 기대되는걸! 아주 맛있게 즐겨주지 음후흐후후 나는 매운맛 아주 잘먹는다구~~? (근자감
>>292 앗 그래서 여명이 이때다 싶어가지고 정우를 습격했던건가..! 저지먼트중에 스파이가..! 이럴땐 역시 스파이를 잡아야지! 자자 새벽이 되었습니다 스파이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 -
295 호치 - 세화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43:14물론 사자성어를 읊조리는 건 그저 호치가 이상한 아이이기 때문이다.
"맞아요! 특히, 커리큘럼 없는 날이 정말로 행복하죠. 생각해 보니, 어른이 되면 이런 생활도 졸업하게 되는 걸까요. 나이가 들어 버리는 건 조금 쓸쓸하지만... 커리큘럼이 없는 건 최고겠네요."
풍선을 불 줄 몰라서, 호치는 굳이 도전하지 않고 얌전히 껌을 씹기만 했다. 단물이 입에 퍼져서 상큼한 느낌에 휩싸였다. 평소에는 치신경이 혹사당하는 것에 비해서, 턱을 움직여 씹고 있을 뿐이니 영문 모를 편안함까지 들었다.
저지먼트의 일이라. 좋아서 하는 일에 고통은 없다. 단지 능력의 수련과 병행하는 것이 스스로에 대한 혹사가 될 때가 가끔 있다는 것이, 그리고 단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식이 마음에 걸릴 뿐이다. 아직 호치는 물 한 컵을 완전히 얼리지 못한다. 이것으로 누군가를 돕는 일이 제대로 되기는 한단 말인가.
"네에, 그렇게 되네요. 남을 돕거나 하는 걸 좋아하니까요. 아니... 좋아한다고 하는 게 과연 맞나? '좋아하는 게 맞는지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하는 게 맞을까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호치는 뜸을 들인다. "제일 먼저 들어간 건 기상관측부인데, 그쪽 활동이랑 커리큘럼으로 수술 받는 일정이 하도 많아서, 직접적으로 활동할 기회는 얼마 없었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활약한 것은 검은 날개와의 일전. 한 일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까지는 도움이라기보다 짐에 가깝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정말로 호치가 힘들게 느끼는 것은, 계속 이 상태로 머물러 성장하지 못하는 것뿐. -
296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전 1:45:44졸리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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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46:05맞아요! 어쩌면 선배 좋아해요는 천영이 썼던 걸 수도 있죠..(즉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뜻)
(좋아하지 않는 걸 먼저 먹는 사람 한 명 더 추가)
엌ㅋㅋㅋㅋ축의금ㅋㅋㅋㅋㅋㅋㅋㅋ
천영이는...마술쇼라도 가서 해드릴까요?
지우야, 힘내...흑흑
잘자요, 노을주~ -
298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1:46:26시현주도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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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46:52>>289 앜ㅋㅋㅋㅋㅋ 저도 엇갈렸어요.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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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1:49:38자러 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φ(゜▽゜*)♪
호치도 호캐 정도는 생겼지만... 호치는... 호치는... 특별한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연애에 냉소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저도 구상해야 할까요... 개인 이벤트. 뒷설정이 너무 없어서 너무 막막해...! -
301 정우 - 천영 (NDWE0jY/S6) 2021. 3. 29. 오전 1:49:41"오버하지 마. 그냥 긁힌거야."
물론 실상은 전혀 아니었지만 굳이 밝히고 싶진 않았는지 정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정말로 작은 반창고였기 때문에 크게 오버할 이유는 없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며칠 지나면 나을 상처이고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다친 이도 있었다고 하니 그쪽에게 신경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 유희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할 생각은 없지만, 네 ID카드에 적혀있는 이름으로 보고서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이대로라면 저지먼트는 존재하지 않는 부원이 보고서를 내고 있고 존재하는 부원은 땡땡이를 치고 있다는 거니까."
그에 대해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며 정우는 눈을 감았습니다. 이어지는 천영의 말에 모두 귀를 기울이는 와중에 자신에게 뭔가를 내밀었다는 것에 반응을 보이며 정우는 눈을 떴습니다. 딸기 사탕이라니. 살며시 눈동자가 흔들리는 와중에 정우는 애써 고개를 저었습니다.
"나중에 먹을게. 거기에 놓아둬. 일단 고마워. 그리고 당 떨어지는 거 아니야. 그리고 정당방위인지는 일단 그쪽과도 접촉해서 확인해볼게.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마냥 잘했다고 보긴 힘들어. 물론 저쪽도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관련 교섭은 내가 할게."
어떻게 보면 말 그대로 난전이었고, 잘 한 이 하나 없는 싸움이라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지먼트 부원들을 탓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이 특수부대란 이들은 뭐하는 이들인지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정말로 특수부대인건지.
"허나 다음에는 특수부대라고 칭하는 이들과는 가급적 엮이지 마. 정말로 죽을수도 있으니까. 그 녀석들은 말 그대로 정말로 군인이니까. 물론 다른 쪽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 정도로만 알아둬."
이어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보고서를 눈으로 훑은 정우는 눈을 다시 감았습니다.
"허나 그 범인이라는 이를 데리고 온 것은 큰 미스야.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건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야. 그걸 판단하는 것은 안티스킬이야. 이 관련도 일단 내가 교섭을 해볼게. 내가 감시를 하는 쪽으로 갈수밖에 없겠어. 그렇지 않으면 저쪽에서는 너희들을 엄연한 살인자를 숨겨주는 범죄자로 보게 될테니까. 일단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아니. 한 명 다친 것 같지만 그 애는 다음에 이야기를 해봐야겠지."
/일단 이어두고 시간 관계상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킵을 요청하겠어요. 전해줄 건 다 전해줬으니 그냥 깔끔하게 끝내셔도 상관은 없기도 하지만 그럼 너무 짧으니 더 이어도 상관없는 것이기도 하고..아무튼 잘 자요! 다들! -
302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1:53:09시현주랑 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세화는.. 으음.. 연애에 대해서는 호의적이겠지만 뒷사람이 너무 무심해서 실패야. (세화: (원망의 눈빛)
>>299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귀여운 호치의 의견 잘 보았으니 만족이야! 수고 많았어~~! -
303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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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2:04:41방금 봤는데 짤이 왜 저런 게...?! 안생겨요에 관한 짤을 고른 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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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호치 : 훈련 #8 (2aWFlBgf6E) 2021. 3. 29. 오전 2:05:49>>0
딱콩!
"바보야, 넓게 보라는 건 리미트 해제를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목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자빠지기는!"
"긴급상황이라 호신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오오오오오오..." 칭얼칭얼.
"어휴! 1도만 더 올렸어도 호신이고 자시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을 거 아니야."
담당교사 선생님은 머리를 묶으며 한숨을 내뱉었다.
"자네는 지금 물 분자의 진동을 멈춘 「반동」으로 몸이 뜨거워진다고 생각하고 있지?"
"... 그런 셈이죠."
"조금 더 넓게 생각해 봐라. 우주의 끝을 생각해. 내가 아이스커피를 0도로 만들려면 「냉장고에 넣으라」고 했지? 네 몸이 그 열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다른 곳으로 열을 빼내면 그만인 거야. 열이 무한히 사라지는 공간으로." -
306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2:06:09짤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짜잔! 이미 계절이 봄이라 세화는 봄을 만끽하고 있답니다! ^^
세화: 내 오너지만 쓰레기처리장 깊숙히 매립시켜버리고 싶은걸..? (분노 -
307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2:08:02앗 짤미스였구나! 나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니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해~~ 짤 미리보기 기능이 없어가지구 짤미스나기 딱 좋지 음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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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전 2:18:37웃음을 드렸다면... 다행이에요 (~ ̄▽ ̄)~
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가 볼게요! -
30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전 2:24:04호치주 잘자고 좋은꿈꿔~~ 나도 내일을 위해 코코낸내할 시간이구나 ㅇ으윽.. 셔터닫고 퇴근할게 다들 안녕 굿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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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시후(천영) - 정우 (mGECzWUGb2) 2021. 3. 29. 오전 2:38:51"그렇지만, 원래 새끼발가락을 찧는 고통 같은 것도 무진장 아픈 걸! 게다가 부장부장이 다친 거니까, 그 정도 상처라도 허용했다는 건 다른 데 더 큰 상처를 막느라 그런 걸 수도 있잖아~. 부장부장은 책임감과 부담이 너무 커보여서 나까지 짓눌리는 느낌이라구! 그러니까 빨리빨리 나아! 호오 해줄까? 그럼 어엄처엉 빨리 낫는데! 나도 어릴 때 엄마가 호오해준 날에는 금방금방 나았어! 사실 지금도 그래!"
뿌우 하고 볼을 부풀리던 시후가 볼에서 푸슈슈 공기를 빼고 물었다. 엄마가 호오해준 다음 날 상처가 나았던 것은 그냥 그의 회복력이 빠를 뿐이고 기분 탓일 뿐이었겠지만, 애초에 그에게는 그런 기억이 없다. 천영이 성격에 그럴 리가...있나? 그러고보니 다른 순한 성격이었다면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 그는 혼자 살고 있었으니 지금도 그렇다는 건 거짓말이 맞았다.
"진짜? 진짜 장난치다가 사고쳐도 말 안 해주는 거야? 고마워! 다음에는 내 ID카드에 적혀있는 이름으로 보고서를 낼게! 치, 사회는 융통성이 없어서 문제야. ID카드에 적혀있는 이름하고 실제 이름이 다를 수도 있는 건데!"
유희를 그저 놀이로 착각한 시후가 신나게 고개를 붕방붕방 끄덕거렸다. 마치 강아지 귀와 꼬리가 달려있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시후는 골든 리트리버를 닮은 느낌이지... 그나저나 사회가 그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먄 문제 아닐까. 그럼 아이디 카드에 이름이 적혀있는 의미도 없을 것이다. 여러모로 황당한 말들의 연속이었다.
"응응! 그 멋진 누님의 말에 따르면 부장부장은 딸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언젠가 주려고 간직해두고 있었어! 부장부장한테는 항상 고마워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정당방위 맞는데...
정우에게는 다행히게도, 사탕을 건넨 것은 시후였다. 맨 처음에 그 말 때문에 사탕을 산 이의 성격으로는 항상 제 사고 수습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수고하시고, 딸기 좋아한다면서요? 의외로 어린아이 같은 면도 있으시네요? 같은 느낌으로 약 올릴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정말 다행히도 시후가 사탕을 전했기에 순수한 의도로 사탕이 건네질 수 있었다. 그는 정말로 순수한 감사와 동경의 감정을 그에게 가졌으니까.
물론 전부 거짓일 뿐이었지만, 때로는 진실이면서도 거짓인 게 있을 수도 있는 법이었다.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으니.
"으응, 다음부턴 조심할게..."
잡히면 자폭할 생각도 조금 했다는 건 말하지 말아야지. 그걸 말한다면 엄청 크게 혼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다시 돌려보낼까? 난 상관없는데! 우리 중에 가장 많이 다친 애가 걔랑 뭔가 많이 아는 사이 같고 심지어 소꿉친구 같은 느낌도 있지만 나랑은 상관 없으니까 문제 없어! 굉장히 사연 있는 느낌이고 깃털은 함정이였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하여튼 그래! 세상에 사연 있는 범죄자는 많고, 판단하는 건 안티스킬이니까~."
아, 그러고보니 궁금한 거 있다.
"근데, 부장부장은 법은 어기지 않았지만 엄~청 나쁜 짓을 한 애라면 어떻게 할 거야? 안티스킬에 넘겨? 스킬아웃으로 이적? 사회적 매장? 아니면 일단 저지먼트에서 쫓아내는 것부터? 만약에 알고 지낸 사이라면 뭔가 나쁜 짓을 했을 수도 있을텐데 정말 그랬다면 부장부장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정부도 불법적인 일은 마구 저지르면서 우리한테는 안 된다고 하니까, 부장부장도 똑같으려나? 아니, 적어도 부장부장은 불법적인 일은 별로 하지 않았겠네! 그런 거 되게 싫어하는 거 같으니까! 레벨이 엄청 높아서 정부의 관리와 지령을 피하긴 어려울테니 전부 피해갈 수는 없었을 거 같지만 말이야~. 부장부장도 고생이 많네!"
자, 그러니까 안약도 받아! 자꾸 눈 감는 걸 보면 엄청 눈 피로해보이니까 말야!
책상에 안약통을 놓은 시후는 방긋 웃으면서 정우와 눈을 마주치려 했다. -
311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전 2:39:57모두 안녕히 주무세요.(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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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정우 - 천영 (NDWE0jY/S6) 2021. 3. 29. 오전 7:58:13"괜찮아. 이 정도는 조금 두면 나으니까. 그리고 왜 결론이 그렇게 되는건데? 사고치면 당연히 말을 해야지. 개인적으로는 이제 삼학년이니까 사고를 치는 것 자체를 줄여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를리가 없잖아. 대체 인첨공에 들어올 때 개인 정보를 어떻게 작성한거야. 너의 출생 자료까지 전부 체크했을텐데."
ID카드와 실제 이름이 다를리는 없다고 정우는 확실하게 일축했습니다. 여기서 개명을 했다면 ID 카드의 정보도 확실히 달라지는 시스템인만큼 그 자체가 주민등록증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름과 ID 카드의 이름이 다르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연기하던지 말던지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결국 ID 카드에 적힌 것이야말로 당사자의 진짜 이름이었고 신원입니다.
"확실히 딸기를 좋아하는 건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언젠가 주려고 가지고 있을 필요까진 없었는데. 아무튼 일단 고마워."
전에 셀라리타스가 폭탄 발언을 한 것을 떠올리며 정우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없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고작 그 말 하나로 자신의 취향까지 기억을 해주다니 고마운 마음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나 거절을 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준 것을 거절해도 좋을 것은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 관련은 교섭을 하면서 정할 생각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돌려보내야지. 그래도 가능하면 데리고 온 이상, 이쪽에서 보호하면서 감시하고 싶어. 그렇지 않으면 데리고 온 애들의 노력을 짓밟는거니까. 솔직히 부장으로서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그랬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것을 커버치는 것도 내 일 중 하나야. 그런데 뭐?"
거기까진 좋았으나 정우는 그 이후의 말에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정확히 어느 포인트에서 입을 다물었는진 알 길이 없었으나 정우의 오른쪽 손이 왼손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 비슷한 물건을 쓸어내렸습니다. 긴 침묵이 이어지다가 들려오는 것은 한숨소리였습니다.
"뭘 말하고 싶은거야? 은하가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거야? 아니. 그걸 떠나서 왜 갑자기 정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거야? 그리고 내 이야기는 왜 나오는거야?"
뭔가 상당히 비약적인 것이 아니냐는 듯이 말을 하면서 정우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뭔가 생각을 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조금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정우는 닫혀있던 입을 열었습니다.
"법을 어기지 않았는데 엄청 나쁜 짓이라는 것이 뭔지부터가 중요할 것 같은데. 하지만 책임을 져야 할 것은 지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애초에 법을 어기지 않았는데 안티스킬에게 어떻게 넘겨? 그냥 기분 나쁘다고 넘길 수 있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어. 내가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생각해도 상관없어. 그런 말들은 작년 가을부터 쭉 들어왔던 일들이야. 내가 그 관련으로 긍정을 하는지, 부정을 하는지를 듣고 싶은 거라면..."
이내 정우는 안약은 필요없다는 듯이 손을 휘저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편한대로 생각해. 불법적인 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겠지. 너희가 생각하는 것이 답이야."
/답레를 남기면서 저는 출근해보겠어요. -
313 비나주 (BR6NN22g6A) 2021. 3. 29. 오전 9:23:26밖갱~ 월요일이야, 그래도 다들 힘내고 좋은 하루 보내♡
.dice 1 7. = 1 그리고 다이스!♡ -
314 비나주 (BR6NN22g6A) 2021. 3. 29. 오전 9:24:09음~♡ 세미 인외물의 깊고 찐한 맛..♡
-
31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전 9:57:59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dice 1 7. = 2 -
316 태란주 (3YIvtRH6fM) 2021. 3. 29. 오전 10:19:51.dice 1 7. = 6
일상 돌릴 사람 구함!!!!!
출귿 안해서 좋다!:3 -
317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전 10:22:26어우............. 자면서 이 악물고 있었더너 턱 아파.... ;0
·dice 1 7. -
318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전 10:22:52앗 실수 .dice 1 7. = 2
-
319 비나주 (0OrlwvnUPE) 2021. 3. 29. 오전 10:26:01나는..일상이 12시 넘어서야 가능할 것 같네..♡ 미안미안♡ 다들 안녕~♡
그리고 비나에게~
"엉? 선생님! 얘 꼬리 생겼어요!!"
"쌤 저 꼬리 생겼어요~ 조퇴할래요~"
폭신하고 커다란 여우 꼬리와 쫑긋한 귀가 생긴 아침이야♡ -
320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2:16:13갱신하고 사라져요. 어젯밤 다이스에서 수인/화인이 나왔으므로 다음 일상은 이걸로 갑니다 ( •̀ ω •́ )✧
.dice 1 2. = 2
1.
선우호치님이 수인이 된다면 소심한 강아지수인으로써, 취미는 부비적대기이고 특기는 물고늘어지기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3292
2.
선우호치에게 어울리는 꽃은 초원에서 홀로 핀 능소화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90282
그리고 그 다음 다이스는... .dice 1 7. = 5 -
321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2:21:36.dice 1 5. = 4
8살 시현이 다음 일상으로 하고, 다음 다이스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322 안나주 (qWGbxbuOqo) 2021. 3. 29. 오후 12:29:07갱신~
일상은 조금 뒤에 가능하겠지만 저도 다이스는 굴려볼게요:3
.dice 1 7. = 3 -
323 안나주 (o2Qm0xONno) 2021. 3. 29. 오후 12:42:361.수인 or 화인이 되었습니다.
2.내가 평소에 바라던 모습이 되었습니다. 모습만이 중요합니다.
3.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성인이 되어있습니다.
4.정신을 차려보니 내 나이가 -10살이 되어있습니다.
5.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6.내 계수가 2% 증가하고 말았습니다. (x1.02)
7.내 계수가 2% 감소하고 말았습니다. (x0.98)
10판에는 없는것같ㅇㅏ서 전체 복붙을 슉
성인...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게 나와버렸네요:3 -
324 궁주란 (jLktG8dMms) 2021. 3. 29. 오후 1:27:06>>0
상담이다. 개인적으로 다니는 정신상담센터가 아닌 능력 연구 개발 관련의 상담. 정신적 안정과 치료 목적의 대화보다는, 능력자의 정신상태가 초능력 사용에 미치는 영향에 보다 주목하는 방식의 상담이 주력인 곳이다. 기본적인 인권과 사생활의 영역이 허울로만 존재하는 인첨공답게 사적인 의료기록마저 연구기관에 연계되어 있단 사실이 별달리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입 아프게 말하는 거 싫고, 학생도 오래 끄는 거 안 좋아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잡담은 빨리빨리 끝내도록 해요."
대답은 돌아가지 않았다. 아무리 '상담'이 허울뿐인 이름이라 해도 직업의식은 내다 버렸나, 태도가 저래도 돼? 게다가 내 정신은 멀쩡하고 아픈 구석도 없는데 귀찮게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건지. 주란은 책상 앞에 턱을 괴고 비딱한 자세로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시작 전에 매번 말씀드리는 내용이지만,"
"패스."
"……학생의 특이성향에 대한 치료 원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부담 없이,"
"넘어가요 대충~"
"도움을……"
"쓰읍."
"부탁,"
"……."
동그랗게 뜬 불그스름한 눈빛이 야매 상담사, 즉 연구원을 아니꼽게 쏘아보았다. 연구원은 잠시 말문이 막혔지만 곧 아무렇지 않게 화제를 전환했다.
"얼마 전에 레벨이 올랐군요. 능력을 열심히 단련하셨나 봐요."
"아마도? 근데 딱히 노력은 안 했는데."
"그 '딱히 하지 않은 노력'으로 어떤 걸 했는데요?"
"뭐… 대충 평범하게 자주 썼던 게 다였구."
"음. 원인이 뭘까,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레벨이 오를 수 있을까요. 설마 학생, 재능충……?"
"일하는데 그런 표현 막 써도 돼요?"
"아- 미안해요, 미안해. 고발은 하지 마요. 해봤자 전 안 잘릴 테지만 아무튼요. 그렇다면 혹시 최근에 종류를 불문하여 특별하고 강렬한 경험을 하거나, 어떠한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나요?"
"음~ 그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깨달음은 그냥 구상에서만 그쳤으니 아닐 것 같고, 그렇다면 당연히 경험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 생전 겪어보지도 못했던 테러에 두 번이나 휘말리고 탈출했으니 나름 발전적인 경험이 되긴 했겠지. 그 대답에 연구원은 아하- 하는 감탄사를 내고 책상 위로 주란에게 무언가를 밀어 전달했다. 각자 종류가 나뉘어 건네진 문서집이었다. 글자도 많고 분량도 살벌하다. 빽빽하게 들어찬 문자열의 향연.
"아무튼 저희가 이렇게 학생을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학생의 레벨 상승에 맞추어 새로운 능력 개발 프로젝트를 마련해서예요. 믿고 맡겨주신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더욱 유용하고 쓸모있게 제련하는 데 관심 없나요? 이건 대략적인 안내문이고 이건 동의서예요. 읽어보시고 마음에 든다면 동의해주셨으면 해요."
주란은 문서를 받아들고 종이면 너머로 보이는 연구원의 얼굴을 시큰둥하게 흘겨보았다. 늘 그렇듯 괴상한 소리만 잔뜩 써놓았을 게 뻔하지. 그래도 이번엔 무슨 헛소리를 가져왔나 궁금하긴 하니, 첫 줄정도는 읽어줘야-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개소리도 정도가 있어야지. 주란은 곧바로 연구원의 면전에 읽고 있던 종이다발을 휙 내던졌다. 지극히 무례한 태도였지만, 그 내용을 본다면 누구라도 이해할 만한 행동이기도 했다.
"일단 제일 큰 문제가요, 온몸을 세포 단위로 잡아째는 실험은 왜 필요한 건데요?"
연구원은 제 앞에 물건이 날아드는 꼴을 보고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이미 이런 반응 따위야 예상했단 듯 전혀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안내용의 미소가 가증스러울 지경이다.
"그거야 당연히! 몸을 조각내는 경험을 통해 육체의 공간 저항성을 줄이고 공간 간섭 범위의 확장과 효율 향상이라는 부가효과를 얻기 위해서예요. 걱정하지 마요. 아픈 건 한순간이니까. 이 정도면 할만하지 않나요?"
"뭐래. 삐끗하면 쇼크사할 것 같은데?"
"그렇지만 효과는 확실할 겁니다. 이제 학생도 엘리트 반열에 오르셨잖아요.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아~ 됐어요. 난 딱히 능력 더 잘 쓰고 싶은 마음 없다니까. 내가 돈이 궁한 것도 아니고."
"정말요? 유년기의 억압으로 인해 본인의 욕구와 욕망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이 형성되어, 본심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무턱대고 부정적인 대답을 하게 된 건 아니고요?"
"한 마디만 더 하면 공주님이 당신한테 본심♥을 표현했다가 범죄 저질러서 교도소 가버릴 것 같으니까~ 그만해요."
"죄송합니다. 프로이트적 분석이었어요. ……어쨌든, 대답은 안 바꾸실 건가요? 그렇다면 이 안은 다른 사람 찾아가야겠네요. 아쉽게."
언제는 맞춤 프로젝트라고 했으면서 사실 대분류 맞춰서 돌려 쓰려고 만든 거였냐? 연구원은 뻔히 보이도록 가식적인 기색으로 처량하게 어깨를 움츠렸지만 주란은 신경쓰지 않았다. 머리 한구석으로 상대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싶단 생각을 온 이성을 다해 참아내고 있느라 바빴던 탓이다. 참을성 없는 공주에게는 무엇보다도 고되고 거룩한 그 일을, 기특하게도 주란은 끝까지 해내는 데 성공했다.
"제가 왜 아쉽냐면요, 내가 보기엔 학생은 이런 걸 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트라우마가 크게 생길 것 같지 않아서 하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편할 것 같아. 별로 무섭지도 않으면서 왜 싫다고 하는 거예요?"
"와, 진짜 사이코패스 같다."
"저도 학생에게 그런 말을 듣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말했잖아. 나라고 해도 아픈 건 싫어서 이런다니까. 내가 딴 건 몰라도 신경계는 아직 멀쩡하거든요? 함 보여줘?"
"앗, 말인즉 저희가 준비한 실험에 동의하겠다는 뜻인가요?"
주란은 이제 대놓고 귀를 후비적거리는 시늉을 했다. 진짜 말 한 마디를 안 짜증나게 하는 법이 없어. 이쯤되니 전의가 상실되는 것 같다. "용건 다 말했으면 끝내요, 끝." 주란은 잠깐의 난장으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문서 더미를 발로 슬쩍 밀었다. 자세는 허리를 앞으로 쭉 빼고 의자에서 점점 흘러내리고 있는 게, 그 가련한 인내심과 집중력도 슬슬 한계에 다다른 듯싶다.
"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나눠주는 질문지에 답만 해주서면 가도 좋아요."
"……."
"이건 이상한 동의서 아니니까 의심하지 마시고."
"오케이." -
325 주란주 (jLktG8dMms) 2021. 3. 29. 오후 1:28:02나는 why 쓰다보면 자주 주절주절이 늘어나는 걸까.... :0
갱신하고 가~~~~~~~!!!!!!!!!!! -
326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3:30:00저 연구소 좀 이상해~ 말도 안 되는 실험을 아무렇지 않게 권하고... 인첨공의 나사 빠진 분위기가 잘 드러나서 재밌어요.
-
327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4:17:25집이 최고다:3 분명 오늘 쉬었는데 말이야....... :3
갱신이야! -
328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4:29:45태란주 안녕하세요. 편안히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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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4:44:28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330 주란주 (tezY7Ernug) 2021. 3. 29. 오후 5:14:28.dice 1 7. = 2
흐아아아악 갱신~~~~~~~~~~~!!!!!!!! 다이스만 굴리고 갈게!!!! -
331 노을-훈련(18) (2SSNH9m9HY) 2021. 3. 29. 오후 5:23:41>>0
하여, 지금은 급조된 훈련장에서 능력 사용을 익히는 중이다. 그것이 무어냐면, '넓은 공간을 비행하며 산발적으로 날아오는 야구공을 방어하고,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표적을 쓰러뜨리는 훈련'이다. 노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훈련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지먼트에 들어오고서 한 달이 채 못 되는 시간 동안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영향인지, 중력장을 제법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에 체득한 비행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를 기준으로 공간좌표를 설정하여 이동하고픈 방향에 내가 끌려갈 수 있도록 중력장을 생성하면, 내가 끌려가는 동시에 중력장의 위치도 함께 수정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오락기의 스틱을 조작하는 것과 닮아 있는 감각이다.
원거리 공격의 방어책으로, 주위에 역중력장을 생성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역중력장은, '질량이 있는 투사체'를 막아낼 수는 없지만 흘려낼 수는 있다. 투사체의 궤적을 약간 틀어지게 하는 것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온다. 아직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강한 중력장을 생성한다면 총알도 흘려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빛이나 불꽃 같은 에너지 계열. 즉, 질량이 없는 투사체는 막아낼 수 없다. 만약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그런 것에 요격당한다면, 필시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비행과 방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소파에 누워서 리모콘을 가져오는 것보다는 쉬운 일이다. 이 능력을 염동력처럼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력장의 공간좌표 값을 일일히 수정해 주어야만 한다. 그것은 다른 행동과 함께 수행하기 어렵다. 그 이상은 머리가 연산을 따라가질 못하기 때문이다. 생성한 중력장 자체를 이동시키는 것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는 말이다.
22877*0.97=22190.69
능력 계수 : 22190 -
332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5:26:24다들 남은 하루도 힘내시길😊
.dice 1 7. = 7 -
333 비나주 (aSz4BWiEHU) 2021. 3. 29. 오후 6:19:25.dice 1 7. = 4
제발 6만 아니어라~♡ -
334 비나주 (aSz4BWiEHU) 2021. 3. 29. 오후 6:20:289살 비나..? 귀하네..♡
-
335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6:31:01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7. = 6
다이스입니다. -
336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6:31:29무심코 7을 썼군요.. 뭐 어쩔 수 없죠.
-
337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7:00:39다들 어서와!!! 홈택스 잡고 씨름하느라 정신이 없었네...
>>328 으으응.... :3!!! 아마도!!!!! -
338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13:27홈택스 좀 불편하죠...
다들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33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7:14:28다들 어서오세요.
지금 한정인 8살 시현이와의 일상은.. 느긋하게 구할까요. -
340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14:39퇴근 후 갱신하며 다이스를 돌려요!
.dice 1 5. = 1
5가 나오면 어쩔 수 없는 것! -
34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16:22수인 or 화인이라니! 그렇다면 다이스를 돌려서 정해야겠군요.
.dice 1 6. = 4
1.늑대
2.고양이
3.아르마딜로
4.개나리
5.벚꽃
6.딸기 -
34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16:41개나리 화인이라니. 이건 어떻게 구상해야하는가.
아무튼 다들 하루 수고했어요! -
343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16:48캡틴도 안녕하세요!
일상... 8시쯤 자리를 비워야 해서 조금 고민되네요.
8살 시현이 귀엽겠는데. -
344 시현주 (qGmaVvIux6) 2021. 3. 29. 오후 7:27:13캡틴도 어서오세요.
외모는 귀엽겠지만. 성격이 좀... 그렇습니다. -
345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7:31:41아얏차 갱신~~ 오늘도 다이스 롤~~!
.dice 1 7. = 5 -
346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7:36:22어서오세요 세화주.
-
347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42:22잠시 밥을 먹고 돌아왔어요!
계신 분들, 오신 분들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이벤트 상황으로 개나리 화인 정우가 있긴 한데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찔러주시면 감사하겠고.. 일단 다들 월요일 하루를 보냈으니 쉬도록 해요! -
348 카피페 (qr8txG0RAA) 2021. 3. 29. 오후 7:44:39*캐붕주의
소금: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하얀색은 빛을 반사해. 그래서 열기를 잡아두려면 검은색을, 그 반대는 흰색을 사용하지.
요안나: 우와, 그럼 팬더는 냉난방이 완벽한거잖아요!
소금:
정우: 급한 일이 많아서 휴게실에 상자를 던져놓고 뛰쳐나왔는데, 쉬고있던 시현과 세화가 폭탄인줄 알고 굴러서 도망쳐나왔어.
궁주: 태란, '조깅'의 '조'는 무슨 '조'게?
태란: 어? 어어… 나 한자 약한데! 아침 '조' 맞지!?
비나: 조깅은 영어야, 태란..
호치: 다들 모여서 뭐해요?
노을: 아니, 얘네 좀 봐요! 너네 공격의 반댓말이 뭐라고 생각한다고?
지후: 당연히 선제공격이지.
범수: 공격 반대는 반격 아닙니까?
호치: … 퇴격 아니야?
노을: 이것들 보세요, 아무도 수비라고 대답을 안 하잖아! 폭력적인 코뿔소 같으니라고.. -
349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44:52세화주 어서오세요! 캡틴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저는 조금 이따 일상을 구해볼 것 같아요. -
350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7:45:26제가 정우랑 최근에 돌렸기 때문에 조금 봐야겠군요.
-
351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47:15카피페 넘 웃겨요 ㅋㅋㅋ 네 가지 다 재밌다!
폭력적인 코풀소들... -
35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49:09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카피페로군요!
정우:.....
정우:옆구르기 연습하니. (멍한 표정)
아무튼 너비아니로 식사는 맛잇게 했어요! -
353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7:52:25시현주 캡틴 노을주 안녕안녕~~ 나는 한 9시부터 여유로워질것같다..! ;-;
>>348 카피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진짜 조깅 이거 한자같아 영어같지가 않어.. :3 -
354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53:36그러고 보니 어제 이벤트도 다들 4인조에 맞서려고 하구 ㅋㅋㅋ 미리 짠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너비아니 맛있었겠어요! 저도 슬슬 저녁 차리러 가야지. 이따봐요! -
35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7:54:08>>353 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엔 어? 아침 조? 했다니까요!
-
35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7:54:41맛있게 드세요! 노을주!
그리고 여러분들의 어제 행각 중에서 트집 잡힐지도 모르는 것은 정우가 대충 커버를 쳤으니 아마 세계관에서 손가락질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안심하고 코뿔소 활동을 하는 거예요! -
357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8:00:12나중에 뵈어요.
-
35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04:45이번주만 지나면 4월달이네요. 모카고가 열리고서 1개월 차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
다들 모카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
35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8:06:58노을주 맛저하구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조+뛸 깅.. (?
>>358 헉 역시 정우정우 최고야 걸어가다가 번개 맞아도 번개가 감전사할만큼 최고존엄인 우리 부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 -
360 파트1 에필로그 (2/2) (HVZOHhp2d.) 2021. 3. 29. 오후 8:08:10[현재 시각 오후 8시 25분]
끼익, 끼익.
낡고 녹슨 환풍기의 바람소리만이 어두운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제 기분이 좀 풀렸을까?"
배시시 미소짓고 있는 누군가가 정적을 깨트리며 입을 열었다.
"쯧."
혀를 차며 소파에 몸을 가눈 그는 자신의 발치에 엎드려 흠씬 두들겨 맞은듯 피를 토해내고있며 고통스러워 하는 누군가를 내려다보았다.
"커헉, 허억... 헉... 헉..."
"일어나."
고통스러워하는 누군가에게 싸늘하다 못해 냉혹한 어조로 명령을 내리는 그.
힘겨워하며 몸을 일으키는 누군가였지만 비틀거리는 몸으로 겨우 일어서도 다시 한 번 그가 다리로 복부를 걷어차며 때려눕힐 뿐이었다.
"아악, 아아아..."
"......"
다시 한 번 바닥을 뒹굴며 고통을 호소하는 누군가, 하지만 그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이 흘러 누군가가 다른 이의 도움을 받고 물러갔을때 즈음, 세 사람만이 서로를 마주보며 살벌한 기류를 흘리고 있었다.
.
.
.
[1일전, 저지먼트가 떠난 뒤 얼마의 시간이 흘러]
[오후 11시 07분]
"도망친 까마귀를 왜 잡지 않은거지? 기회는 충분히 있었어.. 게다가 처음부터 당신의 계획이었잖아."
양 팔과 다리를 구속당한채, 의자에 앉아있는 누군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또 다른 사람이 말 없이 누군가를 바라보고있을 뿐이었다.
"당신이 우리를 선택한거잖아, 우리가 필요할거라고! 그래서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호소하는 듯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조용한 방 안을 가득 울렸다. 차가운 테이블, 어두운 조명, 구속 의자, 그리고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는 칼과 주사기.
그는 천천히 테이블위에 놓여있는 주사기를 향해 손을 뻗었다.
"왜 아무말도 없는거야... 그만... 그만둬..."
슈욱-
"그만둬!!!!!!!!"
.
.
.
[다시 현재]
[오전 00시 03분]
검은 날개의 소녀가 눈을 떴다. -
361 은하주 (HVZOHhp2d.) 2021. 3. 29. 오후 8:08:39에필 파트2까지 썼읍니다 ㅎ..
검은 소녀-은하 관련은 훈련레스겸해서 써야지..
암튼 갱신!! -
36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09:51어서 와요! 은하주!
뒷 이야기는 저렇게 되었군요. 미리 개요로 보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이건 이거대로 상당히 흥미롭네요!
정우:그 까마귀. 제 소유 건물에서 잘 감시하겠습니다. (꾸벅) -
363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8:10:21어서오세요 은하주.
-
36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16:27독백을 한 편 써볼까 했지만 너무 빠른 것 같으니 다음 기회로 미루겠어요!
대충 에피소드1이 끝난 후로! -
365 소금-훈련 (.F/7kwocRY) 2021. 3. 29. 오후 8:22:14>>0
애초에 레벨이 오른다면 모든 면에서 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오르기 전의 능력을 어느 방향으로 먼저 성장시킬지는 선택사항이었다
능력이 닿는 효과 범위를 넓히거나, 흡수율을 높여서 완전히 어두워지게 만들거나, 빛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을 높여서 항상 지속이 가능하게 하거나 등등...
그래서 오늘의 목표는?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보는 것. 목표는 반타블랙이다."
원근 구분이 희미해질 정도로 완전히 어둡게 만드는 것. 그의 노력은 계속된다! 그래픽 깨짐현상으로 오해받을 수준으로..!
// 훈련계수 5%에 이벤트참가 5%, 이벤트 다이스 2% 한꺼번에 계산하겠습니다.!(46280*0.95*0.95*0.98)
그리고 카피페 잘 봤습니다 XD -
36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24:09어서 와요! 소금주!
-
367 성태주 (vGlxoO9OPs) 2021. 3. 29. 오후 8:24:20미안해요...기절잠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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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24:46성태주도 어서 와요!
-
36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8:25:23은하주랑 소금주 어서와~~ 오오 파트 2 흥미로워.. 그리고 보라머리 미소짓는거 상상가서 넘무 좋아 흐히히히힣 (미침
-
370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8:25:52다들 어서오세요.
-
37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31:01이대로 가만히 있긴 심심하니..
혹시 지금까지의 진행중에서 뭔가 의아한 점이나 진상이나 그런 것을 파악하신 분이 있는지를 여쪄보겠어요! -
37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31:10여쩌가 아니라 여쭤!
-
373 소금주 (.F/7kwocRY) 2021. 3. 29. 오후 8:31:48다들 안녕하세요!!
-
374 은하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34:10>>0
인적이 없는 외딴곳의 건물. 그 곳이 우리가 데려온 소녀가 지내는 곳이었다.
나중에 부장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도록 하자는 마음과 함께 병원을 빠져나온 나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건물 안으로 발을 들이밀었다.
철컥,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동작인식센서로 전등에 불이 들어왔다. 그녀가 있는곳은 여기서 조금 더 걸어들어가야 나오는 안쪽 방이랬지.
"......"
터벅, 터벅, 터벅, 터벅.
넓은 복도에 발걸음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내심 레벨5, 그것도 퍼스트클래스의 재력에 감탄을 하는 순간이었지만 만약 그가 이해해주지 않았더라면...
-끼익.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순간이었다. 넓은 방 안, 침대위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검은 날개.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날 돌아보는. . .
노란 눈동자
하지만 지금 본 그녀의 눈동자는 어제 보았던 인외의 것이라고 생각되던 눈동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것과 다를 게 없는 형태를 하고있었다.
"일어났어?"
말 없이 날 바라보는 그녀에게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들어갈게."
그 말과 함께 방 안으로 발을 들이밀었다. 딱히 날 제지하지 않는 것을 보아 아직은 적대의사가 없는 듯 했다.
"초커는 빼뒀어. 알고있겠... 지만."
그녀에게 한 발, 두 발 가까이다가서며 조심스레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발, 그녀와 나는 1미터도 채 되지않는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기, 나는... 널 알고있을까?"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만 있을 뿐인 어색한 상황이 참을 수 없었던 마음에서인지, 아니면 그 전 부터 그녀에게 묻고 싶은 말을 내뱉은것인지, 내가 어째서 그런 질문을 했는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널 찾고있었어, 12."
그녀가 처음으로 말했다.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날, 12라고 불렀다.
//tmi. 소녀의 목에 차여있던 초커는 일종의 구속장치였다. -
375 성태-훈련 9일차 (vGlxoO9OPs) 2021. 3. 29. 오후 8:34:26지난번 싸움으로 성태는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았고 벌레처럼 놈의 손에 농락당했다.
샌드백을 난타하며 자신을 갈고 닦았다.
손이 점점 뜨거워지며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탈진하듯 쓰러졌다. -
376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34:35다들 어서와~ 괜찮다 성태주!!!
-
377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35:17(팝콘 챱챱)
(콜라 후루룩) -
378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36:30하-하핳하
그리고 일상을 구해보도록 할까!
이벤트 일상보다는 개인이벤트 후일담격인 진-지 할지도 모르는 일상이긴 하지만.. -
379 한 지후 - 훈련 (sP4TsXuVDk) 2021. 3. 29. 오후 8:36:49>>0
"상상 이상이네. 이것이 레벨 4라는 것인가."
"놀랐어요? 어째 저보다 더 놀란 거 같으신데?"
총탄으로도 뚫기 힘든 방탄조끼를 쉽게 박살내고, 한 번의 점프로 높은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는 건 이젠 일도 아니었다.
"이제는 확실히 힘 조절을 잘해야겠네요."
/오늘은 수업이 4개라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훈련만 올리고 바로 공부하러 가봅니다.. -
380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37:53지후주 어서와~
대학인데 수업이 4개라니 끔찍하네.. -
38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40:52>>378 저도 할 수 있긴 한데 저보다 먼저 구하신 분이 시현주니까 한번 말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379 세상에. 공부 힘내세요! 지후주! -
382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8:40:59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이벤트 일상을 구하는 터라 조금 있어야겠군요.
-
383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41:34라는데 캡틴!
나는 다이스 이벤트 일상을 구하지 않고있으니까 말이지!
것보다 게시판에서 또 흥미로운걸 발견했다 -
38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8:43:06>>371 음 일단 기본적인 것들만.. 남들 다 알만한 그런 정도만 느끼고있다! 의아했던건 애들 눈동자 색깔이 다 똑같은 노란색이라는거랑 저 넷이 누군지 알고 있는 안티스킬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거가 되겠네 :3 설마 진짜 특수부대인가 싶은데 오늘 독백 올라온거 보면 그냥 누군가의 사주 받아서 움직이는거같기도 하구.. 아 그리고 왠지 빵봉지는 다른 셋보다 더더욱 강제로 어쩔수 없이 일하는거같고 왠지 까마귀 친구처럼 발목에 번호 적혀있을거같아 내 머릿속의 궁예가 그렇대! (?
-
38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44:57그렇게 되는군요! 제가 손을 또 들자니 전에 개인 이벤트 관련 일상을 돌린 적도 있기도 하고 제가 독식하는 것도 조금 애매한 느낌이라서. 일단 조금 지켜봐야겠네요. 이럴 때 찌르는 겁니다. 여러분!
>>383 아. 그거 저도 봤어요. 그것으로 추론 가능한건 잘 안 보이는 누군가가 앓이의 대상이라는 것!
>>384 저는 여명 관련을 이야기 한 거지만 확실히 그것도 추론거리가 되겠군요! 아. 물론 저는 웹박수로 모든 진상을 듣긴 했는데 일단 노코맨트 하겠어요! -
386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45:26
-
387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46:41흑흑 원래 별명은 까마귀가 아니라 폐왕이라던가 폐해같은 좀 더 멋드러진 명칭이 있는데
실제로 발음하기 어려워서 까마귀라는 멸칭이 사용되고이따.. -
38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47:27아. 그거 버려진 설정은 아니었군요?!
왜 그 명칭이 안 나오나 하고 계속 바라보고 있었는데. -
389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48:39솔직히 발음하기 어렵자나~~
까마귀가 더 입에 착착 감겨... -
390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8:49:30앗 아앗 응아ㅏ앗 여명 이야기였구나..... (부끄러워서 도망감
여명이들에 대해서 추론되는건 일단 분명히 무슨 연구소랑 연관이 있을거같단 말이지! 패러사이트도 그렇고 엘베에 카드키 찍는 게 있었는데 그게 만약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거라면 그 연구소에도 여명 스파이가 있을거고.. 지금 내 지식은 거기에 딱 고정되어있는 것이다 :3c
일상.. 9시 넘어서도 손든 사람이 없으면 내가 냅다 잡아버리겠어~~! 얻은 정보가 별로 없어가지구 뭔가.. 이것저것 캐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
391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50:46까마귀랑 친해지면 많은 정보를 캐낼 수 있을것(???
여명스토리는 다담주라니ㅣㅣㅣㅣㅣ기다리기 힘들어ㅓㅓㅓㅅ -
39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53:57하지만 그렇게 되면 연구소가 습격받은 것은 이상해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결론이 나올지도 모른다구요!
이번주는 그냥 쉬어가는 주간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는 것이에요!
그래도 정 기다리기 힘들면 여명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것 한정해서 답을 해줄 수는 있지만요! -
393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57:00딴것보단 제대로 스토리에 참가를ㄹ....하고싶은 욕망이...
-
39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8:59:00그건 다음주를 기약할 수밖에 없겠군요! 제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부분이에요.
다만 다음주는 어떻게 보면 정말 제대로 된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모두 강해지면 좋을지도 몰라요. -
395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8:59:49레벨3정도면 괜찮겠지~
요번 개인이벤트때 어버버거린 트라우마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할지도~~~~~ -
39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01:27사실 일단 기본적으로 여명 멤버들은 전원 레벨 0이라구요! 3 정도면 무려 삼단계나 높은걸요!
-
397 소금주 (.F/7kwocRY) 2021. 3. 29. 오후 9:02:00까마귀라는 별명이 좀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D 홧김에 지칭했었는데 이미 정해진 별명이 있을줄은..(동공지진
-
398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02:46레벨차이를 템빨로 극복하니...
글고보면 의외로 4인조 애들의 강함에 대한 이야기가 없네..
빵봉투의 난리부르스랑 금발의 교통사고컷에 이미 다 털린건가! -
399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03:18>>397 ㅎ...
그래도 머리카락이나 날개나 온통 까만색이니 틀린 말은 아니지... -
400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03:54후욱.... 바빴다.... 왜냐... 왜냐...!!!!(우르먹)
갱신해:3 일상 진짜로 구한다!!!!!!! -
401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04:49시현: 물리는 없슴다~ 총 맞으면 죽슴다~
시현주: 개인적으론 딱 맞는 능력이라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시현: 제가 구르길 원하시는 검까? -
40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08:25>>400 어서 와요! 태란주! 시현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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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9:08:44아 맞아 여명이들이 냠냠하는 캡슐땜에 좀 힘들거같던데 그 캡슐 설마 납치한 애들한테서 뭐 이래저래 한 다음 그 능력쪽 성분? 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만 따로 빼서 만드는건가..? :3
폐왕에서 까마귀로 강등되다니 애도를 표하는거야.. (우럭 -
40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9:10:24태란주 어서와~~! 이제 대강 할일 다 마쳤으니까 미니이벤트 외의 상황으로 은하주에게 일상 찔러본다~~!
4인조 친구들의 강함.. 빨간머리가 제일 세보였어.. :3 -
405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11:15헉 돌릴래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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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11:54>>403 그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함구하는 것으로 하겠어요. 세화주의 추론이 맞을 수도 있고 어쩌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죠!
일상이 돌아간다고 하니, 구경모드로 돌입해야! -
407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13:23>>404 좋아! 세화주가 날 찔렀군!
빨강이가 유일하게 제대로 싸우긴 했지...
음음~ 은하의 상황은 저기 저 훈련레스인걸로 할건데 괜찮을까!? -
408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13:39아맞다 태란주 어서와~
고생...하는구나.. -
40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14:12>>405 그럴까요?
저는 이벤트로 10살 어려진 상태로 돌리고 싶은데 혹시 다른 상황을 원하시나요? -
410 안나주 (S2T.9j537.) 2021. 3. 29. 오후 9:15:21갱신...!
9시밖에 안됐는데 이상하게 졸립네요 오타를 마구 내버릴 것 같음...
>>385 또다시 누군가에게 핑크빛기류가...??
메인스토리에서 신경쓰이는거... P,B,D라는 이니셜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P가 패러사이트 D가 파란 알약이 아닐까 싶고?
그럼 B는 뭘지 신경쓰이네요 노란색이라는 언급이 있었던가 아닌가...가물가물해서(ㅋㅋㅋ -
411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15:54안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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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20:39>>409 앗 그러면 잠시만.....!!!!!
.dice 1 5. = 4 -
413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21:08태란이도 -10 해서 7살이네!!:3 그 상황으로 돌리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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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9:22:00>>406 나중에 해금되는 날을 기다리도록 하지! 두근두근인거야 X3
>>407 당연~ 괜찮지! 그렇다면 세화도 저 소녀 상태 살피러 온 겸 물어볼게 있어서 갔다가 은하랑 운 좋게 마주쳤다 정도의 상황이 되려나! 은하의 상황이 저 훈련레스대로라면 선레를 한번 더 쓰는건 뭣한거같으니 내가 선레 가져오면 되는걸까~! :3
맞아 노랑이는 구르기만 했구 빵봉지는 음.. 귀엽구(?) 보라머리도 짱 귀엽구 빨강이가 열심히 활약했지! -
415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22:15하하핳하 이벤트 일상은 안굴려도 다이스는 굴려봐야지!!
.dice 1 7. = 5 -
416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22:25.dice 1 2. = 2
1. 태란주
2. 시현주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
417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22:29어서 와요! 안나주!
P가 비닐에 붙은 라벨이었고 D는 프로젝트 이름이었지요. 그리고 B는 주사기에 붙은 라벨이었군요.
노란색은 비닐 쪽이었으니까 굳이 말하자면 P라고 할 수 있겠네요. -
418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23:12아일없...
>>414 흑흑 그래주시면 진자 감사하겟읍니다 세화주(넙죽
은하보다 캐릭터성이 뛰어난 네 명... -
41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23:14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아마 시현은 어려진 걸 알면 두통 때문에 부실에 처박혀 있거나 벤치에서 멍하게 있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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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9:25:06>>418 은하는 단팥빵이라는 아주 초 강력한(?) 캐릭터성이 있는걸!! >:3 좋아좋아 그러면 선레 얼른 가져올게~~ 는 계속 카톡이 들어오고 있어가지구 초큼 늦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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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31:03태란이는.... 으으으므ㅡㅡㅡㅡ캡틴!! 이거 나이 어려지면 정신도 같이 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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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31:32아니요! 겉모습만 변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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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32:15아 나는 어떤 상황이어도 오케이야!! 인첨공 밖으로 나가자! 스킬아웃이 되자!!! 만 아니면 된다:3
더불어서 캡틴의 답변이 어떤지에 따라서.... 성격이 바뀔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
424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32:34그렇구만!! 그럼 태란이 성격은 안 바뀌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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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34:52문뜩 D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푸는 일상을 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벤트에서 풀어도 좋을 것 같지만 일상에서 풀어서 나중에 모두에게 공표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그러니까 이벤트 일상과 D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파해치는 것. 일상 두 가지로 선택지를 넓히겠어요! -
426 은하주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37:14>>420 와까리마시따-
단팥빵도 슬슬.. 버릴때가...
은하: ㅔ 왜째서! -
427 시현-태란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38:05어려졌다? 먼가 이상하다! 같은 느낌으로 저지먼트 부실이 아닌 학교의 벤치에 앉아있는 시현이었습니다. 고등학생 기준의 책상과 의자들은 매우 높아보였죠. 그래도 시현은 저지먼트 부실을 뛰쳐나오고는(자동문이라는 걸 바로 깨닫지 못하고 왜 안 열리지 한 건 비밀이다)
"이게.. 이게 무슨 일이지."
흐릿한 표정을 지으면서 급격한 변화로 인한 두통같은 느낌을 벤치에 드러누워서 생각해보려 합니다.
"정말로 이상하단 말이지."
뭔가 좀 달라진 것 같나요? 맞아요. 좀 더 어린 시절의 정신이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요. 몸과 정신의 부조화같은 걸지도. 그리고 같은 저지먼트였던... 이가 맞나 하고 아리송하게 바라보면서 저지먼트..에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태란이를 향한 겁니다. 두통약 사러 갈 수도 없고. 저지먼트 부실에 두통약을 헬프! 해야 할까. 고민하는 시현은 에라 모르겠다인가. -
428 비나주 (zu90RIDY2s) 2021. 3. 29. 오후 9:41:01ㅐㅇ신하과ㅡ갈게..♡ 오늘따라 슬이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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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세화-은하 (JDH/guh7aI) 2021. 3. 29. 오후 9:41:20지난번 특수부대라고 자칭하던 정체뷸명의 사람들과의 충돌 이후 확보한 검은 날개를 지닌 여자. 그 여자에 대해 뭔가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점이 조금 있었던 탓에, 정보 수집을 위해 그 여자를 데리고 있는 건물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직설적으로 딱딱 내다꽂는 질문이 이번에는 제발 유용하게 잘 먹혀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조금 외딴곳에 있어서 그런가, 썩 좋은 기분은 아니네.
적막함만이 흐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나는 복도에 불이 켜지는걸 가만히 지켜보다가 안쪽으로 걸어들어가기 시작해. 내 발소리 빼고는 조용하고 조용한 건물.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방. 내 기억이 맞다면 저기에 그 여자를 보관..? 격리..? 해두고 있는 거겠지. 자연스럽게 문 안으로 들어가려던 나는 간만에 문하고 스킨십 아닌 스킨십울 해버렸어.
"아앆, 씁.."
맞다. 여긴 자동문 아니었지. 아픈 이마를 살살 문지르고서 헛기침을 몇번 하던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어. 그냥 적당히 노크였다고 둘러대면 되곘지.. 어라.
"오. 설마 먼저 와 있는 사람이 있었을줄이야."
먼저 와있는 사람. 정확히는 부원이 있었을줄은 몰라서 잠시 벙찐 표정을 짓고 있던 나는 다시 표정을 원래대로 했어. 총에 맞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괜찮아진것처럼 보여서 다행이야.
"몸은 어때? 좀 괜찮아?"
그래도 몸 상태를 먼저 물어보는것이 예의. 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서 너와 검은 날개의 여자. 둘을 한번에 시야에 들어오게 하고 안부를 물어보았어. 분명 저 여자도 빨간머리 남자한테 맞아서 나동그라졌었지. -
430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44:22비나주 어서오고 나중에 봐!!!
시현주 잠시만!!! 업무 전화가 와서!!!!!!8ㅁ8 -
43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44:29어서 오고 안녕히 가세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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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시현-태란 (qr8txG0RAA) 2021. 3. 29. 오후 9:45:21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비나주
잘 다녀오세요 태란주 -
433 은하 - 세화 (Ul7inbgdFA) 2021. 3. 29. 오후 9:49:26그녀는 다짜고짜 얼굴을 들이밀어 내가 쓰고있던 안경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내가 들어왔던 문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리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이었다.
나와 그녀, 두 사람 다 일제히 문으로 들어온 사람을 바라보았고, 시야에 들어온 사람은 예상 외의 인물이었다.
권세화, 목화고등학교 3학년생이자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 저지먼트가 아니라면 이 장소를 알 리가 없었지만 나 자신은 부장인 정우가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있어선 상당히 의외라고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는 저 선배랑 그렇게 대화를 자주하지도 않았거든! 지금 이 상황이 껄끄러워!
라는 말은 당연히 입 밖으로 내보낼 수 없었다. 다만 당황한 모습을 애써 감추며 고개를 돌려 그녀를 맞이할 뿐이었다.
"아, 선배였네요... 뭐, 저는 괜찮은데."
그때였다, 날개가 펄럭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검은 날개의 소녀, 자리에서 일어난 서틴이 날개를 곧게 펴고는 세화를 향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치 야생동물이 인간을 두려워 하는 것 같은 행동이었다. -
434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9:51:11안나주 비나주 어서오고 비나주 술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구~~!! 태란주도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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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범수주 (eTSSvu.e3M) 2021. 3. 29. 오후 9:54:06오늘은 갱신만 해두고 퇴장임다 .. 다들 좋은 밤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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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9:54:50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범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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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0:00:48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범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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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세화-은하 (JDH/guh7aI) 2021. 3. 29. 오후 10:02:32"괜찮다니까 다행이야. 마침 딱 알맞은 타이밍에 너가 있다는것도."
마침 저 여자아이와 연관있어보이는 사람이 마침 딱 있어주니까, 정보를 얻어내기는 쉬울 거라고 생각해. 그냥 이대로 약간의 정보수집을 끝내고 나가면 완벽... 하겠는데, 아쉽게도 둘중 하나는 협조해줄 생각이 여전히 없나보네. 직접적으로 공격을 가한건 내가 아니라 그 구라쟁이 뻥쟁이들인데. 이대로 이야기를 계속하다가는 공격받을지도 모르니, 일단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나을것 같아.
"너는 괜찮지만 저 애가 안 괜찮은것 같네. 잠시 진정해줄래? 해치지 않는단다."
두 손을 살짝 위로 들고서 나는 그 뻥쟁이들하고는 다르게 안전하고 무해한 사람이라는걸 알리기 위해 일부러 그 적대감에 반응하지 않고 무신경한 태도를 보여. 쯟, 이 이후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 일단 들어와도 되는지 안 되는지부터 물어보는게 순서였으려나? 능력이 상대를 좀 진정시키는 능력이었다면 편했으련만. 조금 아쉽네.
"그, 은하.. 였지? 일단 저 날개달린 친구가 좀 진정해야 할것 같아서 그런데. 따로 방법은 없는걸까?"
정말 뜬금없는데 왠지 너라면 알고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거라고는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넌 저 여자애랑 아는 사이인것 같기도 했으니까, 일단 저 사납게 경계하는 애좀 어떻게 해 주지 않을래? 조금은 간절한 느낌으로 너에게 물어보았어. -
439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10:05:41범수주 어서오고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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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0:07:40통화... .끝....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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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0:10:45낰 아니네 다시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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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28:41어느새 10시 30분.
또 출근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단 말인가.. -
443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0:29:28갱신이와요 ( •̀ ω •́ )✧ .dice 1 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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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은하 - 세화 (Ul7inbgdFA) 2021. 3. 29. 오후 10:29:33왠지 모르게 간절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는 세화의 시선이 느껴졌다.
저를 그렇게 보아도 그녀를 잠재울 능력이 없습니다, 의 의미로 양 손을 들어보았으나 아련한(?) 분위기에 마지못해 한숨을 내쉬며 당장이라도 으르렁 댈 것 같은 소녀에게 말했다.
"괜찮아, 아는 사람이야..."
그녀가 내 말을 들을거란 확신도, 보장도 없었지만 하는 수 없었다. 지금 당장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건 나 밖에 없어보였으니까. 그리고 그런 나의 걱정을 소녀는 이해해준 모양인지 으르렁거릴 것 같던 표정도, 빳빳하게 솟아오른 검은 날개도 차차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아까보다는 조금 진정된 표정으로 침대에 앉았다.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세화 선배가 오기 전까지 서틴은 나에게 계속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화 선배가 오자마자 바로 입을 다물었다. 타인이 있을때는 얘기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마지못한 내가 세화 선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좀 늦었다.. -
445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0:30:4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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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37:42어서 와요! 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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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0:38:36은하주 시현주 캡틴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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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은하 - 세화 (Ul7inbgdFA) 2021. 3. 29. 오후 10:39:30와!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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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39:57일단 D 프로젝트 일상은 12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그냥 깔끔하게 독백으로 푸는 것으로!
이런 것은 너무 질질 끌면 안 좋은 법이지요! -
450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0:43:17>>449 엗 그거 뭔가요 뭔가 멋있어 (っ °Д °;)っ 제가 살짝 찔러 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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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48:14>>450 별 건 없고 그냥 스토리 진행 도중에 나온 떡밥인데 어쩔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풀어버리자라는 결론에 도달해서 오늘 하루로 한번 구해볼까 한 거예요.
하신다면 상관은 없긴 한데, 이벤트 상황과는 별개가 되는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
452 비나주 (Ja1OUvXaO2) 2021. 3. 29. 오후 10:48:26갱신~할게..♡ 찬물 연거푸 마시니까 좀 정신이 차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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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0:49:53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히히히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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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50:53두 분 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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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세화-은하 (JDH/guh7aI) 2021. 3. 29. 오후 10:50:53다행히 여자애의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손을 내렸어. 역시 나보다는 저 애한테 더욱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구나. 분명 둘 사이에 무언가 관계성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한 나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조금 가까이로 향했어. 너무 거리를 좁힌다면 또 불안해할테니까.
"아. 별건 아니야. 그냥 조금 궁금한게 많았던 참이었거든. 너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 물어보고 그냥 돌아갈뻔 했는데, 타이밍 좋았어."
만약 너가 진정시켜주지 않았더라면 진짜 아무것도 못 물어보고 돌이갔거나 심한 경우에는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았던거 있지. 자. 아무튼 이제 슬슬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아야지. 이번 역시 어떻게든 우회적으로 말할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역시 내 성격에는 우회적으로 물어보는건 안 어울리는것 같아. 뭐라고 돌려 말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니까.
"우선. 너랑 저 아이. 아는 사이인걸까? 너가 쭉 저 애를 보호하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처음에 너를 향해 공격했지만 그 이후로는 별다른 적대심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도 그렇고."
분명 처음 나타날땐 너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나타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째 그 이후로 너에게 위해가 갈 만한 행동은 하나도 안 했던게 수상했어. 그 이후로도 너가 안티스킬들이 저 여자애한테 총구를 겨눌 때도. 빵봉지가 여자애한테 달려들었을 때도 그것을 막아선건 너였으니까. 모르는 사이였다면, 그냥 그대로 두지 않았을까.
"두 번째로. 만약 아는 사이라면.. 발목에 있는 숫자는 무얼 의미하는건지도 궁금해. .. 그냥 적어놓은 거라고 넘기기엔 미심쩍거든."
특히 그 날개가. 마치 어딘가에서 실험이라도 당하던 실험체같은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지만 전부 추측 뿐이었던 터라, 함부로 단정짓기 힘든 상황이야.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문들 중 두 가지를 너에게 물어보고서 대답을 기다렸어.
/괜찮당~~! -
456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10:51:33호치주 비나주 노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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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0:51:44비나주 노을주 세화주 안녕하세요 ヾ(≧▽≦*)o
>>451 이벤트와 별개라는 말은 만우절 이벤트와 별개인 거죠? 물론 괜찮아요! -
458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0:55:28>>457 네! 그 말대로에요. 만우절 이벤트와는 별개적인 상황이에요! 그럼 돌려볼게요! 일단 선레는 상황이 상황인만큼 제가 먼저 써올게요!
그때 호치주는 안계셨으니 가볍게 설명을 하자면 저번 스토리 상황에서 연구소에서 스킬아웃 여명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 그 연구소에서 이름만 거론되고 다이스의 가호가 떨어지지 않아서 프로덱트가 걸려서 제대로 내용을 알 수 없었던 모 프로젝트에요. -
459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0:57:08저어도 살짝 일상을 구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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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태란 - 시현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0:59:01"일났네...."
태란은 미간을 찌푸렸다. 갑자기 달라진 거리감, 높이, 그리고ㅡ
더 이상 못 볼 거라 생각한 예전의 모습이 너무나도 이질적이어서ㅡ
"........."
친구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 동안, 그는 제 손을 내려다보면서 쥐었다 펴는 걸 반복했다. 어찌 되었건, 지금 자신의 모습은 너무나도 예전의 모습이었다. 그래, 그랬다.
"나는 심각하거든..."
"아, 미안미안ㅡ"
태란의 말에 그와 또래인ㅡ정확하겐 또래였던ㅡ 남자가 큭큭 소리를 내며 웃었다. 어디로보나, 친구의 불행이 너무나도 즐거운 남학생이었다.
"일단, 저지먼트라도 만나야할 거 같은데?"
"우린 여기에서 헤어지자."
"......."
의외로 정론을 낸 여학생의 말에 남학생이 어깨를 으쓱였다. 태란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걸어 가, 제 친구들과 헤어졌다.
그것이 불과, 십 분 전의 일이었다. 그는, 문득 물어오는 질문에 화들짝 놀래다가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발견되지 않아 다행이다
"마, 맞아요!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시현에게 대답하며, 그는 두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혹시, 저지먼트.. 인가요?"
그도, 장담은 못하고 있었다.
//멀티... 하고 싶지만... 텀이 무진장 길어질 예정....8ㅁ8 -
461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0:59:31>>458 오호... 스리슬쩍 정주행하고 올게요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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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정우 - 호치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00:17"D 프로젝트라."
여명에게 납치되었다가 자신들이 구출하고, 이후 뇌과학 연구소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서 형식으로 읽어보고 있던 정우는 유난히 기억에 남았던 그 단어를 읊었습니다. 천영이 보낸 무전도 그렇고, 그때 학교에서 남아서 조사를 했던 이들의 문자도 그렇고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 투성이입니다. 불과 얼마 전, 살인사건도 그렇고 바로 당일 날 여명이 자신을 습격했던 것도 그렇고 참으로 복잡한 시기지만 오히려 이 시기이기에 조사를 나가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뺨에 붙어있는 반창고를 떼어낸 후에 새 것으로 갈아낸 후, 정우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부실을 바라봤습니다. 한 명 정도는 데리고 가는 것이 좋을까.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그런 생각을 하며 정우는 저지먼트 부실에 있는 이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조금 조사를 나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사람 있을까? 한 명이면 충분해. 나 포함 두 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아마 지금이라면 안티스킬도 대략적인 조사를 마쳤을테고, 연구원들도 바로 연구에 복귀하진 못했을테니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정우의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같이 갈 이가 있다면 같이 가는 거고, 아니면 혼자 갈 뿐이었습니다. -
463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00:53>>459 천영주와의 일상도 있기 때문에 아마 3멀티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나봐요! -
464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01:18흐 야 압
갱신! ! ! ! ! !! ! !! ! ! >:| -
465 태란 - 훈련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1:02:53>>0
"여기, 사람들에게 이 음식을 먹으라고 해봐"
"엗"
피곤에 찌든 연구원들을 보던 태란이 놀란 표정으로 제 옆의 연구원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들 앞에 놓인 접시도....
"엄청 불호인 음식들을 먹게 하면 되거든"
"... 해볼게요. [눈 앞의 음식을 먹는 건 어때]요?"
.dice 0 3. = 2 명의 연구원이 접시 위 음식을 먹었다.
".... 으응, 계수 확인도 해보자." -
466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1:04:10그리고 다들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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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후 11:05:12.dice 1 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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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11:06:44나는.. 멀티가 불가능한 지능이라.. (우럭
주란주 어서와~~! -
469 은하 - 세화 (Ul7inbgdFA) 2021. 3. 29. 오후 11:07:18그녀는 의외로 날카로운 부분을 집어서 지적했다. 내가 소녀에게 행한 행동들, 그리고 소녀의 행동과 더불어 그녀에게 남아있는 의문점들.
마음같아서는 아는 건 전부 말해주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온갖 의문과 회상으로 인해 머리가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순 없었다.
"......"
나는 입술을 깨물고 힐끗 소녀를 바라보았다. 그 아이의 손에는 내가 쓰고있던 안경이 쥐어있었다.
"미안하지만 저도 몰라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을 뿐이라..."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도 지금의 상황에선 혼란만 가증시킬 뿐이었다.
"......"
소녀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발목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 목에 찬 초커. 그녀의 행동.
"그래도... 나는 분명 이 애를 기다리고 있었어, 이 애는 날 찾고있었어."
그녀가 날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분명 내 기억속에 저 아이의 존재는 없었지만 어느순간 가족보다 더욱 신뢰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어째서지?
소녀의 날개가 스스로의 몸을 감싸안았다. -
470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08:00모두 안녕안녕안녕~~~~~~~~!!!!!!!!! ^ㅡ^
>>459 텀이 좀 느릿느릿해도 괜찮다면 손!!!!1 :3 -
471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08:36다들 어서오세용🥰
일상은 다음에 구하죠 뭐! 잡담 조금 하다가 자야겠어요~ -
472 시현-태란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09:09매우 귀찮고도. 동시에 동일시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럽고 그런 와중에도 이 호기심을 채우고 싶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러한 것들을 한번 두번 세번 계속 채워나가야만 한다. 자신이 물어본 이가 저지먼트가 맞은 건 운이었을까.
"저지먼트가 맞군요."
다행이라는 듯 말하면서 맞아요 저지먼트. 라고 긍정합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벤치에 뻗어서 입을 삐죽입니다.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색깔 하나 변하지 않았으므로 상관은 없다는 생각이지만.
"말해두겠습니다만. 왠지 이런 모습이 된 이후로 말투가 좀 이상해졌습니다."
심각하기 짝이 없어요. 라고 말하며 소개부터 할까요? 라는 말을 하고는 주시현입니다. 라는 통성명 후 당신은? 이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473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10:27어서 와요! 주란주!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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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호치 - 정우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1:11:19호치, 안경 모드.
그것은 기상관측부의 자료를 저지먼트 부실에 앉아서 열심히 계산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 상태의 호치는 말을 걸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지만, 말을 걸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지 따라나간다. 아니나다를까 부장의 입에서 '조사' 소리가 나오자 의자를 뒤로 밀며 일어났다. 안경을 벗으며 기지개를 쭈욱.
"네에- 제가 갈게요." 서빙을 받는 것처럼 무심한 목소리로, 자리에 걸려 있는 점퍼를 휘감아 입고 정우 쪽으로 걸어왔다. 칼집에 찬 칼을 비껴 기대는 것처럼 호주머니 속 보냉병을 한 팔로 짚고 선 자세였다.
안 그래도 근질근질했다. 저지먼트 업무는 훈련과 한숨돌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니, 기회가 있는 한 빠짐없이 하고 싶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뒤돌아서 부실 내부를 바라보며 손을 살짝 흔들었다. 부장은 퍼스트클래스니까 아무리 짐이 되어 봤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구, 다리야... 그래서 무슨 조사인가요?" -
475 시후(천영) - 훈련 (mGECzWUGb2) 2021. 3. 29. 오후 11:12:09>>0
영차영차!
시후는 물구나무 서기로 팔굽혀 펴기를 하고 있었다. 그 상태로 빙그르르 한 바퀴 돌기도 하고 점프도 하며 신나게 훈련실을 누비던 시후가 다시 두 다리로 섰다.
"앗."
일순간 휘청이던 몸을 바로 잡은 시후는 헤헤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러고 있었던 건지 땀이 머리카락을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지만, 다행히 땀 냄새는 나지 않았다.
"으음, 냉각 기능을 더 세게 올려야 하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짧네!"
돌아가서 고쳐야지! -
476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13:38>>470 앗 왜 저는 타이밍이 항상 이럴까요ㅠㅠ!! 저도 텀이 긴 편이라 텀은 괜찮지만, 지금 쪼금 알딸달?해서 한두턴 잇다가 킵해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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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1:14:35주란주, 태란주, 천영주 안녕하세요! ψ(`∇´)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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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15:36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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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태란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11:15:59앜 약기운.....
내일 오후에 답레 줄게 시현주!!!!8ㅁ8 -
480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16:59>>476 허거걱ㄱ 노을주도 참취야~~~~????? 나는 물론 오케이!!!! 나도 오래 잇지는 못할 것 같아가지구....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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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시후(천영)주 (mGECzWUGb2) 2021. 3. 29. 오후 11:17:11전 현생에 짓눌려 이만 다시 사라지겠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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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18:21푹 쉬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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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정우 - 호치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18:48"넌 분명... 그때 없었지? 하긴 없었어도 상관은 없으니까. 알겠어. 가자."
지원한 호치를 바라보며 정우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이가 지원했다면 조금 더 서로 이해가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없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었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일학년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카드키를 이용해 부실의 자동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정우는 그녀가 따라올 수 있도록 발걸음을 어느 정도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너는 이전에 없었으니 가볍게 설명을 하자면 뇌과학연구소로 갈거야. 우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능력자 정신 케어 연구원인 신승민 연구원님이 사용하는 연구소이기도 해. 스킬아웃 집단 '여명'이라고 해서 아주 위험한 스킬아웃 집단이 제 3학구에서 활동중이야. 팔에 태양과 달이 겹쳐진 그런 문양이 그려진 천을 두르고 있어. 제 2학구에서 활동하던 이들이었는데, 레벨4 능력자를 죽여서 신호등에 걸어뒀던 것으로 유명해. 아무튼 그만큼 위험한 집단이고 두 번이나 우리 목화고 저지먼트와 충돌한 스킬아웃 집단이야."
설명을 하면서 정우는 계단을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꺼낸 후에 택시를 불렀고 이어 끊어졌던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우리 목화고등학교에서 지금 총 17명의 학생이 행방불명되었어. 사실 이 전에 한 명을 구출하긴 했는데 차보람이라고 해서 레벨2 능력자를 납치했던 이가 바로 그 여명이었어. 아무튼 그 뇌과학연구실에서 우리 저지먼트가 여명과 충돌했었거든. 연구실에서 케어를 하고 있던 보람 양을 노리고 기습해왔었어. 그때의 일을 보고서로 다시 읽고 있었는데, 연구소에서 D프로젝트라는 단어가 있었거든. 조금 신경쓰여서 말이야. 그래서 그 프로젝트가 뭔지 조사할 참이야. 지금이라면 안티스킬도 가벼운 조사는 끝냈고, 연구원들도 바로 복귀하진 못했을테니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하거든. 문제가 되면 내 권한으로 조사를 나온 거라고 하면 되니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해줘."
그렇게 설명을 하면서 건물 밖으로 나가서 교문으로 나갔으면 정우가 부른 택시가 있었을 겁니다. 바로 탑승하면 출발하듯 보였습니다. -
48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19:17안녕히 가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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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19:54>>480 그럼그럼 우리 해볼까요~?? 상황은 어떻게 하죠! 공주공주 만나고 싶었어요. 히히
태란주 천영주 안녕히 쉬세요! 현생 힘내시구요! -
486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20:25태란주 잘자~~~~~~~~~~ 천영주도 잘자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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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21:57천영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음.. 이럴 줄 알았으면 멀티라도 구해놓을 걸 그랬나.
간단하게 진단 하나나 해야겠군요. -
488 호치주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1:22:37태란주 천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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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세화-은하 (JDH/guh7aI) 2021. 3. 29. 오후 11:24:19본능이 시키는대로 움직였을 뿐이라 잘 모른다는 대답이 들려왔어. 그리고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여자애. 너가 잘 알지 못한다면 저 애한테 남은 정보를 들어야 할 일이지만, 지금 당장 급하게 물어본다고 해서 저 애가 입을 열어줄것같지는 않아. 일단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해결되는 일이겠지. 앞으로는 저 애가 원치 않더라도 조금 자주 찾아오면서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보자고 생각해.
"그래도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 있지. 나는, 너희 둘 사이에 뭔가 연관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내가 얻은 정보가 아예 없지는 않았어. 본능. 아마 그건 저 아이를 위험에서부터 지켜주려는 본능이겠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는 저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고, 저 아이는 너를 찾고 있었고. 그렇다면 분명 무언가 연관이 있어. 그걸 알기 위해서는 아까 전 생각했듯 저 여자아이에게도 무언가를 들어야만 한다는 것인데.
"지금으로썬 저쪽 친구가 나랑 내적 친밀감이 제로라,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인것 같지만. 맞다. 그러면, 저 아이가 너한테 뭔가 이야기해준 것도 없었고?"
분명 내가 오기 전에는 너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까. 도착한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둘이 있는 동안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닿았고 나는 그것 역시 물어보았어. 쌩판 관계없는 나랑은 다르게 너흰 무언가 사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쓸데없는 거라도 괜찮아. 아. 그리고 이야기하기 힘든 내용이라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고."
강요할 생각은 없으니까. 어디까지나 내 궁금증을 해소할 겸 약간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온 거였으니, 강요하면서 들을 생각은 없었어. 그래도 뭔가. 조금 더 알아가는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을 마친 나는 날개로 스스로를 감싸고 있는 여자아이를 잠깐 바라보았어. 으음. 저 애랑 조금 이야기를 틀 방법은 없는걸까. -
490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25:34>>485 상황은~~~~~~~~ 일단 생각나는 건 만우절 이벤트 시점으로 어떨까???? 다이스 결과에 따라서 상황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3
다이스부터 굴려보고 마저 고민해볼게!!!!!!
.dice 1 5. = 4 -
491 세화주 (JDH/guh7aI) 2021. 3. 29. 오후 11:25:43태란주 천영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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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27:43>>490 앗! 마침 지금이 딱 다이스 굴린지 6시간째 되는 시점이에요!! 아까 오후 5시 26분에 굴렸었으니꺄~
공주공주 응애공주 됐어요?! 그럼 저도 다이스부터!
.dice 1 7. = 7 -
493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28:25아 응애예요~
>>490 음......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고민해봐야하지(흠티콘) 아동복이 없어서 옷 사러 나가는 일상이라도 돌려야하나...... 노을주는 괜찮은 아이디어 있,,,을까..>???? ;3c -
49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30:28생각보다 7이 많이 나오는 것에 캡틴은 놀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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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31:17>>493 으으으으으음... 노을이가 주란이랑 만나본 적이 있었다면 응애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초면은 아니지만 첫 일상이다보니 조금 어색하게 흘러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걸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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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32:48wow 노을이는 더 강해졌다1!!!!!! :ㅁ
>>495 흐~~~~~~음~~~~~~ 그렇담 역시 가장 무난하게 만남의 광장 부실에서 보는 건 어떨까?????? -
497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37:42>>496 mmm네! 좋아요! 선레 다이스를 우선 굴려볼게요!
.dice 1 2. = 1
1. 공주공주♡
2. 찐찐노을☆ -
498 호치 - 정우 (2aWFlBgf6E) 2021. 3. 29. 오후 11:37:56"그때라면..." 호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매년 기상관측부의 신입생들이 겪는 「기상 데이터 전산화 실습 강화합숙(통칭 신고식)」 때문에, 소식을 듣지 못해 참여하지 못한 그 작전. 신고식이란 액정 디스플레이와 태블릿 디바이스가 흔한 인첨공에서, 흔치 않게 종이를 만지고 손날에 흑연 자국을 새까맣게 묻힐 수 있는 자리다.
잰걸음으로 정우를 따라가는 호치는 길쭉한 보폭 덕분에 크게 뒤처지지 않고 걸었다.
"레벨 4를 제압했다고요...? 스킬아웃이?" 그것은 병아리가 독수리를 사냥했다는 의미 아닌가? "아무래도 평범한 스킬아웃은 아니겠는데요. 총기라도 다루거나, 능력자 중에 스킬아웃에 붙은 변절자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아, 총기. 얼마 전에 만났던 검은 날개도 총기를 들고 있었지. 이해가 간다. 제아무리 대능력자라고 해도 총알이 파고 들어갈 한 치의 틈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것이구나. 당장 호치 본인이 레벨 4가 된다고 해도, 날아오는 총알을 얼린다 한들 차가운 총알이 몸에 박힐 뿐이다. 호치는 전투 기술을 조금 연구할 필요를 느꼈다.
"네, 잠시만요." 잠시만요라고 해 놓고, 호치는 사자성어와 옹알이를 섞어 가며 옷깃 속에 무어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한참을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다가 고개를 들고 말한다. "저, 질문 있어요. D프로젝트는 우리랑 우호적 관계이고 여명과 대립하는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인 거죠?"
질문은 택시에 올라타고 안전벨트를 매면서도 계속되었다.
"그거... 극비인가요? 무슨 내용이길래...? 신승민 씨한테 인트라넷으로 연락해서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해주시나요?" -
49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39:46【시현의 배드 엔딩】
엔딩명 : 과거는 너를 놓치지 않을테니까
엔딩 대사 : "전부 잘 숨겼다고 생각해?"
※믿지 말랬잖아.
#당루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5846
시현의 소재 멘트는 '헛소리였어, 잊어줘', 키워드는 루프이야.
조용한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60660
깨지지 않는 것을 다루듯 당신은 대충 밀어내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당신은.. 그 경계선에서 일부러 보여주듯이 행동했지요.
당신은. 상냥한 표정 뒤에 있는 걸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나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이상하네요. 연약한 기둥은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기분이 좋기라도 하나요?
-헛소리였어. 잊어줄래?
유감스럽게도 잊는 수준에서 끝나진 않겠지만... 아스라히 멀어지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가 끝이었습니다. 무거운 손을 들어올리면 바이탈이 튀는 구간이 존재했을 겁니다. 고통스러움과 함께 밀려오는 현실감이 당신에게는 무엇보다 무거웠을 겁니다.
그 결과에 누군가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이론이 부정되어 이미 빠져나갔으며, 누군가는 또 백업을 보고 있겠지요.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지만 상황만은 되풀이되는구나?
"처음 뵙겠습니다."
-그래. 처음 보는구나? 그럼 넌 누구니?
끝나기까지 몇 번이 남았을까요.
//가벼운 진단. -
500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39:48여느때처럼 부실에 가보니 응애응애가 된 선배가 있었다? 어떻게 되던, 재미있는 상황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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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42:33>>499 헉... 엔딩 대사는 정말 시현이스러운데... 배드엔딩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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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45:38엔딩대사는 해피엔딩이던, 배드엔딩이던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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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정우 - 호치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45:59"그 녀석들은 페러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어. 노란색 연기 같은건데, 호흡기로 신체 안으로 들어간 후에, 기생충처럼 근육세포에 달라붙어서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뇌의 명령을 차단한다고 해. 그리고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연산을 할 때 뇌에서 보내는 전자신호 역시 차단을 한다고 하니 결국 그 연기를 마시면 무능력자와 마찬가지야. 나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꽤 위험한 연기임은 분명했어."
물론 정우는 그 페러사이트를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허나 신승민 연구원이 그 연기를 마시고 몸을 부들거리면서 호흡도 힘들어하고 쓰러졌던 것은 눈으로 봤었기에 그 위력을 굳이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마시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괜히 헛기침을 합니다.
"아무튼 그 연구소는 신승민 연구원님이 있는 곳이니 적어도 적대하는 곳은 아니야. 네 말대로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보고서의 내용 중엔 이런 것도 있었어."
-나는 아무도 모르게 이 안에서 양심고백을 남기겠다.
-우리들이 하는 연구는 결단코 양심적인 연구가 아니다.
-D프로젝트는 절대로 이어져서는 안되는 연구이다.
-내일 나는 이 연구에 대해서 말을 해보도록 하겠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이가 D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허나, D프로젝트가 폐지되었다면 아직 양심이 남아있다는 것이니 이 문서는 무시하도록 하라.
핸드폰의 메모장 화면을 켠 후 거기에 적혀있는 문구를 호치에게 보여주면서 정우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이건 안나와 지후가 발견한 열람실 안에 놓여있던 공책의 내용이야. D프로젝트가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여명이 그때 나타난 것이 이것과 무관하진 않을 것 같거든. 절대로 이어져서는 안되는 연구라고 한다면 물어본다고 한들 솔직하게 대답해줄리 없잖아? 그러니까 직접 조사하러 가는거야. 한 명을 또 데리고 가는 이유는 나만 본 것이 아니라 다른 이도 봤다는 사실이 필요하거든."
자신이 혼자만 보고 오면 조작이니 뭐니 그런 말들이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가만히 창 밖을 바라봤습니다. 오른손으로 제 무릎만 톡톡 치던 정우는 호치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괜히 왔다 싶어? 조사." -
504 주란주 (os9qU.dGi2) 2021. 3. 29. 오후 11:46:05내가 선레구나!!!!!!!!! 오케이 접수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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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46:32왜죠?! 왜 배드엔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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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48:20>>502 어떤 엔딩에도 어울리는 시현이스러운 대사라고 생각해요! 보고 직접 대사를 작성하신 건가? 하고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요~
>>504 네! 느긋하게 부탁드려요! -
507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49:31"(좋아하는 마음을)전부 잘 숨겼다고 생각해?"
아악! 간질간질해~~~ -
508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54:26정우: 지후가 바퀴벌레를 봤다길래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줬더니 "아, 고마워요. 부장" 이라고 말하고는 스프레이로 바퀴벌레를 때려잡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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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55:03카피페가 올라갔군요. 하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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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55:27역시 카피페였군요. 그런데 확실히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보다는 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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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요안나 :훈련 (S2T.9j537.) 2021. 3. 29. 오후 11:58:22>>0
"신체나이가 20대요?"
"그래, 20대. 안나양은 2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데, 비슷한 현상으로 찾아온 학생들이 좀 있거든. 변화치는 통계적으로 1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맙소사, 그럼 27...살이라고요?"
믿기 힘든 일이 아무렇게나 일어나는 인첨공이지만 이정도로 이상한 일은 오랜만인지라, 더듬더듬 내뱉는 말 끝이 올라갑니다. 말없이, 다만 느긋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보건 교사의 모습을 보던 요안나가 맙소사! 하고 굳이 한 번 더 대꾸해요.
어쩐지 약간 눈높이가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기분탓이 아니었네요. 활동량이 많으니까 적어도 졸업하기 전까지는 키가 조금 더 자랄지도 모릅니다.
교복 상의가 약간 빠듯하지만 입을 수는 있고, 하의는 마침 이번에 새로 맞춘 교복치마가 있어 아무 문제도 없네요. 팽팽하게 조여드는 허벅지 가터를 살짝 풀어내 다시 고정하고, 마지막으로 원래보다 좋아진 손톱이나 머리의 결을 확인하면... 정말로 정돈 끝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거울을 한참 들여다보고, 다시 한바퀴 돌아보고, 헤헤실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않고 흘려보냅니다.
"매번 어른이 어쩌니 하더니 엄청 기분 좋은가보네?"
"네에, 정말로요! 완전 어른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교복인게 흠이지만."
자랑스러운 단정한 교복차림이 흠이라는 말을 하다니, 진심으로 마음에 드나보네요. 그런 요안나를 보고 있는 보건 선생님은 차트에 '이상현상-외관상의 변화, 정신연령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이상 고양감-직접적인 영향은 아닌 듯함'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더하고 있을 뿐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참작해주도록 해요. 애초에 이렇게 서술자가 필요한 이상 정말로 '어른'이 될 순 없는 거겠지요.
"...그래도 말이지, 어른이라고 해서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안나양이 장래희망란에 '어른'이라고 달랑 적어두지 않게 되었다고 해서 조금은 깨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듣고있니?"
"네? 방금 결정 포즈를 생각하느라 그만...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어휴,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보건실에 온 목적은 뭐니? 몸이 자란 건 가만히 둬도 원래대로 돌아갈테니까 걱정말고 지내면 된다."
"네에에에? 아쉬워라... 아, 맞아. 오늘 옻 중독으로 온 학생들 있죠? 명단 주세요. 벽에 낙서하는 걸 잡았는데 도망가더라고요. 제가 도망가면 아주아주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는데도... 정말 어린애들이란~"
//왜...곧 12시일까요....... 훈련을 놓치지 않았다는 데에 의미를 두도록 할게요....(ㅠㅠ -
512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58:29바퀴... 누군가가 신문지나 휴지쪼가리 들고 담담하게, 소리 없이 스윽- 잡아버리면 정말 반해버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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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노을주 (2SSNH9m9HY) 2021. 3. 29. 오후 11:59:06안나주 늦은 시간에 정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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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Captain ◆ABgtXke9Vs (NDWE0jY/S6) 2021. 3. 29. 오후 11:59:25결정포즈.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진짜!
아무튼 어서 와요! 안나주! -
515 시현주 (qr8txG0RAA) 2021. 3. 29. 오후 11:59:57어서오세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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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01:43윤지희 캐릭터가 10일간 갱신이 없었기에 시트가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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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2:01:54바퀴벌레는 진짜 파리채로 때려잡는게 최고야.. 반쯤 죽여서 화형시키는것도 괜찮지만 :3c
안나주 어서와~~ -
51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02:06시현 확정 뽑기권💮
[함정카드] 전국 노래자랑 인기상을 휩쓰는- 시현
[SSR] 여름비의 콘체르토- 시현
[SR] 숨기지 못할 웃음- 시현
"아하핫 너무함다~"
[SSR] 벗어날 수 없는 어둠- 시현
-벗어날 수 있다고 착각하기라도 한 거야?
[SR] 귀를 기울이며- 시현
[SSR] 어둡지만 희고 아름다운 보석- 시현
음울한 표정이지만 일러스트 힘 빡 주고 그린 타입.
[SR] 쏟아지는 화살- 시현
[SSR] 바람이 불어도 변하지않을- 시현
[SSR] 초침을 따라서- 시현
[SR] 너의 그림자를 따라- 시현
#10연을_돌려보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165
시현주: 매우 비주얼 담당급 그 이상의 외모에, 노래 잘 부르고, 연기도 잘하는데 인기 없는 게 이상한 게 아닐까. -
51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02:32엄친아가 바로 여기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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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호치 - 정우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2:02:35"대 능력자 병기..." 호치는 장갑을 낀 자기 손을 바라본다.
초능력을 무력화하는 초능력에 대해서는 들어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설마 그 능력을 역설계한 것일까? 그런 병기를 생산할 설비를 거느리고 있는 집단인가? 이런저런 추론에 잠겨 있던 호치의 시선이 휴대폰으로 향해 갔다.
"... 내부고발을 하려다가, 숙청당한 모양이네요. 저런." 전혀 애도를 표하는 말투는 아니지만, 호치는 이 세상에 없을 한 양심적인 연구원에게 애도를 표했다. "여명의 목적이 차보람 씨뿐만 아니라 D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면, 여명의 목적은... 프로젝트를 막는 걸까요? 아니면, 탈취하는 걸까요? 견물생심..."
호치는 잠시 머리를 정리했다.
"여기서부터는 제 추리인데요, 만약 여명의 의도가 전자였다면 D 프로젝트는 비능력자들의 안위를 위협하는 기술일 것이고, 후자였다면 초능력을 갖지 못한 이들이 탐내는 연구였을 거예요. 그러니까, 패러사이트랑 비슷한 무슨 병기에 관한 연구가 아닐까, 생각해요. 양심적이지 않다는 건, 뭐... 동물실험이라도 하나?"
인체실험이 일어나는 인첨공에서 동물실험은 비양심적인 행위일까. 호치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세련된 풍자라서 호치는 헤헹 하고 웃었다.
"괜히 온 것 같냐고요?" 호치의 감벽색 눈동자가 빛난다. "저는요, 부장님... 데리고 와 주셔서 감사할 지경이에요."
인첨공의 진실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은 호치도 마찬가지니까. -
521 호치 : 훈련 #9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2:04:57>>0 (>>305)
"... 저는 아직 그 정도까지 방대하게 능력을 쓰지는 못하는데요?"
"쓸 수 있게 되어야 성장할 거 아니니! 자, 아직 레벨 3은커녕 레벨 2 문턱을 밟지도 못한 너한테는 멀고도 먼 이야기지만, 잘 들어. 커피를 영하 273도까지 내리는 방법을 알려 줄게."
영하 273도?! 솔깃해진 나를 앞에 두고, 선생님이 탁자에 커피가 담긴 머그컵을 탕 내려놓았다.
"모든 양성자가 붕괴하고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무한한 시간을 기다리면 돼! 그러면 커피는 절대 영도까지 떨어진다."
"그게 무슨 헛소리에요, 선생님?!"
"다큐멘터리를 봐라, 호치여. 하나의 계인 「우주」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이동해서, 언젠가 이 우주는 에너지를 모두 써 버리고 열도 연료도 존재하지 않는 영원한 어둠과 냉기와 정지의 세계만이 남게 된다. 너도 그건 알겠지? 그럼, 대충 그런 느낌으로 열을 흘려보내. 아깝다고 생각해서 주워담지 말고."
나는... 갸우뚱하며 한숨을 쉬었다. -
522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04:57.dice 1 100. = 22
높을수록
엄친아... 맞기는 하지만, 인성은 좀.. -
523 은하 - 세화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06:33"그 이상은 얘기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상의 정보를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더 나와 소녀에 대해서 물어보는, 정확히는 그녀가 나에게 무슨 얘기를 했느냐 하고 물어보는 세화의 물음에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세화 선배는 우리를 위해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연신 강조했지만, 정보를 캐오려고 온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나도 소녀도 세화 선배를 향한 경계심을 완전히 풀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소녀는 이미 스스로의 날개속으로 파고들어간 듯한 모습이 되었다. 분명 저 날개, 총탄도 튕겨낼 강도였지.
"......"
발목에 숫자. 나는 선배의 말을 떠올리며 슬쩍 삐져나온 소녀의 발목으로 눈동자를 굴렸다. 숫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반쯤 지워진 문자가 새겨져있었다.
숫자, 그녀가 날 부른 명칭.
스스로를 소개한 이름. 12와 13.
"13...?"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하아아아... 작성 누르려다가 날렸어..
마솝!!마솝!!! -
524 비나주 (npc1BVu4u6) 2021. 3. 30. 오전 12:07:21잠깐..잠깐 리갱할게..와..어떡하지....♡ (4차 끌려갔다 풀려옴)
-
525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전 12:07:52공부 끝내고 왔어요. 근데 좀 찜찜하네요. 뭐 맨날 공부가 잘 되는 건 아니니깐..
운동하고 올게요! -
526 주시현-훈련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09:17>>0
너는 이게 꿈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일종의 유도성 수면을 통한 자각몽 내에서 구현되는 물질에 사용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 연구원... 뭔가 기묘한 미소 짓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허공의 글씨로 나타나고. 흔들리지 않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청명한 공간에서 악몽의 근원처럼 보이는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림자는 어느 순간 존재했지만 지금은 잠잠합니다. 긴장이 풀리면 더 깊이 들어가는 걸까요? 꿈이라는 것을 자각했다면. 나타난 것에 써보는 겁니다.
'저지먼트 부의 책상...'
나타난 책상의 결을 쓸어보며 능력을 연산했고 무언가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그러나 꿈과 현실의 그 경계선에 서 있던 탓이었을까요. 읽어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버린 것입니다. 읽어보지 않은 것을 읽어보려 했는데. 이미 읽은 것에 대해서만 해본 것이었나요? -
527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09:42다녀오세요 지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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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전 12:10:14비나주, 지후주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아요ㅠㅠ!!
-
529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2:10:41오늘의 일상은 스토리 떡밥 함유율이 높네요(0ㅁ0
못본 부분부터 천천히 보고 있어요 재밌다....
>>348 놀랍게도 안나는 캐붕이아님...! 별로 놀랍지 않네요 -
530 정우 - 호치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10:43"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야. 결론을 내고 움직이는 것은 그리 좋은 행동이 아니야. 하지만 일단 알아둘 필요는 있잕아? D프로젝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게 왜 양심적이지 않은 연구인 것인지."
물론 인첨공에는 참으로 비양심적이고 비인도적인 실험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과학문명의 뒤에 희생당한 능력자의 수는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나 굳이 이렇게 글을 남긴 것은 대체 무슨 의도인건지. 자신이 문자로 받은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정우는 잠시 숨을 죽이다가 대답했습니다.
"그래? 꽤 열정적이구나. 하긴 빙결계 능력이라고 해서 냉정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일단 탈취하진 못했을거야. 당시 기습했던 여명 멤버들은 모두 안티스킬에게 잡혀갔으니까. 그리고 이후에도 연구실을 안티스킬이 지키긴 했을테니까. 스킬아웃이 쉽게 발을 들이밀진 못했을거야. 아. 도착했네."
택시가 멈추자 정우는 태연하게 골든카드를 꺼낸 후에 그것으로 요금 계산을 마쳤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참으로 조용한 연구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론 앞을 지키는 안티스킬 멤버가 있긴 했으나, 정우가 신분증을 꺼내자 바로 경례 자세를 취하면서 들어갈 수 있게 해줬습니다. 들어가는 목적은 개인적으로 조사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으로 대충 둘러대며 호치는 조수겸 같이 데리고 온 이 정도로 설명했습니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서자 정말로 분위기가 조용했습니다. 꽤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었고, 보고서 내용을 떠올리며 정우는 D프로젝트의 내용이 프로덱트로 걸려있던 컴퓨터가 있는 연구실로 향했습니다.
"여기 이 컴퓨터가 보고서 내용에는 프로덱트가 걸려있어서 내용을 알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했었어. 그렇다면 다른 컴퓨터를 찾아보자. 나는 이쪽에서부터 하나하나 뒤져볼테니까 너는 저쪽에서부터 하나하나 뒤져줄래? 혹시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얘기해줘."
/다이스 0~20으로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10 이상일시 성공 판정이에요. -
531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11:02비나주랑 지후주 어서와~
가능하면 4인방중 비중없섯던 빨강이랑 보라돌이로도 일상을 굴려보고싶은데 큰일 날 것 같으므로 욕망은 접어둬야지... -
532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2:11:17비나주 지후주 어서오시구 안녕히가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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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비나주 (npc1BVu4u6) 2021. 3. 30. 오전 12:11:36죽겠어~♡ 다행히 술은 빨리 깨는 체질이라 그만 마셨는데 주변 애들이 제정신이 아니네..♡ 애들 택시 태우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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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11:36비나주와 지후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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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세화-스물두번째 훈련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2:11:42>>0
요즘 너무 열심히 하긴 했나. 오늘은 무언가 멍한 하루야. 그렇다고 능력 훈련을 게을리 하는 건 안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하루정도는 그냥 이불 뒤집어쓰고 침대에서 그냥 굴러다니고 있고 싶기도 하고..
조금 늘어지려던 나는 몸을 일으켰어. 스스로가 이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거야. 응. 의욕 다시 충전하구. 그 대신에 오늘은 간단하게만 하자. 몸이 지쳤을 땐 조금 쉬엄쉬엄 하는것도 중요하지. 밖으로 나간 나는 약간의 연산식을 떠올리고, 능력이 발동해 저 멀리에 놔둔 빈 음료수 캔이 관통되는걸 확인하고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어. 확실히, 먼 거리에서도 목표를 저격할 수 있다는건 참 편하다고 할까. -
53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2:13:30비나주 지후주 어서오고 다녀와~~ 둘 다 고생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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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15:49비나주는 힘내길 바랍니다.
-
538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2:21:58.dice 1 7. = 2
쓰기전에 한번...:3c -
539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전 12:22:53주란주, 정말 죄송한데 저 이만 자야할 것 같아요. 내일 오후에 늦지 않게 답레 올려두겠습니다!
다들 온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
54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22:55안나의 바라는 모습은 무엇일까요?
슈퍼히어로적인 무언가인가! -
541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23:08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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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25:57노을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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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28:10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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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호치 - 정우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2:28:44"... 하지만 만약 D 프로젝트에 항의하려다가 연구원이 신변에 피해를 입은 게 사실이라면," 호치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건 의혹이 아니라 이미 「사건」일지도 모르겠어요. 심판의 대상인..."
장갑과 옷 밑에 깔린 살갗이 욱신거리며 아파 왔다. '신변의 피해'와 '양심'인가... 그러고 보니, 인첨공에서 수많은 메스가 살을 헤집고 카테터가 혈관을 꿰뚫어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호치는 자기 자신에게 그런 아픔을 안긴 사람들의 '양심'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아니, 그들의 양심을 물어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림자를 드리운 불빛. 사람의 영혼을 상처입히는 인첨공의 비밀을 모두 파헤치는 그 순간에 일망타진, 심판해야 하니까. 그 비밀이란 게 무엇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 아침 드라마 열혈계 형사 선우호치입니다!" 하고 경례했다.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황금 카드! 놀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정우를 바라보았다. 퍼스트클래스라면 순금으로 된 카드를 들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무서웠다. 호치는 꽤나 조수 같은 외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 의심을 사는 일 없이 연구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여명의 습격을 받았던 것치고는 정갈하네요." 조용하다. 이 비상한 조용함은 '뇌과학 연구소'라는 명패와 맞물려, 마치 조용함에 노출된 뇌가 어떻게 되는지 연구당하는 실험체가 된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고, 호치가 생각했다.
컴퓨터를 앞에 두고 안경을 도로 착용했다. "저, 전자기기를 그렇게 잘 다루는 편은 아니니까요."
.dice 1 20. = 14 -
545 세화-은하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2:29:54"괜찮아. 이 정도면 충분해. 이야기해주느라 수고 많았어."
비록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었지만 얻어갈만한 내용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해.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하는 상대에게 뭔가 더 물어보는건 예의 없는 행동이지. 원래 첫 단계부터 순조롭게 해결되는 일도 없다니까, QNA 시간은 여기까지 가져볼꺼. 어떻게 보면 생각해봐야할 의문점들이 더 늘어난것 같기도 한 것 같아. 지금으로썬 아직 속 시원하게 풀릴만한 게 없네.
머릿속에서 정보들을 열심히 정리해보았어. 발목에 있는 숫자는 아직 뭔지 모르겠고. 그 네명의 인물에 대해서는 이 아이들보단 안티스킬 쪽에 물어보는게.. 아냐. 그것에 대해 아는 안티스킬들은 죄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잖아. 쓸모없어. 아무튼 은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능적으로 저 여자애를 지켜주려고 했고. 그리고 둘은 서로를 찾고 있었다... 묘하게 이산가족 같은 느낌이네. 응.
"13? 그거 13 맞았구나. 저 애의 발목에 적혀있던 숫자야. 뭘 뜻하는진 모르겠지만."
무언가 의미를 담고 한 말은 아닌것같다는 느낌을 받은 나는 그렇게 답해주었어. 그때 내가 제대로 본 게 맞았구나. 일단 확실한 건 그냥 일반적인 사람이 저렇게 하고 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는 거지. 타투같은 걸 할때도 저렇게 안 보이는 쪽에 하지는 않을거 아냐?
"좀 지워져있는 걸 봐선.. 아마 저걸 새긴지는 꽤 지났을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일부러 지우려고 하다가 실패했다던지. 머릿속에 있는 가설중 하나를 톡 꺼내놓았어. 아닐 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는 무언가. 지금으로썬 저게 뭔지 알 방법이 없었지만. 머리가 살살 아파와서 관자놀이를 살살 눌렀어. 아직 미궁의 반에 반도 다 도달하지 못한것같아. 입구에서 헤매고 있는 느낌이랄까. -
54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30:52한번에 10 이상이 떴는가.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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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2:30:58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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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2:32:34냉정하지 않은 빙결계의 모범적 예시
비나주, 지후주 다녀오시고 노을주 안녕히 주무세요! (~ ̄▽ ̄)~ -
549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2:35:22노을주 안녕히 주무세요~~
>>540 그것은...그것은... 안나의 정의의사도는 어떻게 생겼을지 딱히 정해두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는게 꽤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이벤트 주사위에서 뭐가 나와도 소재가 떠올라서...음음 이벤트는 좋네요 :> -
550 궁주란 (VOkoaMzJFc) 2021. 3. 30. 오전 12:37:28세상에나 이럴 수가. 현존하는 사이버펑크 음모사회, 초고도의 과학 기술을 자랑하는 인첨공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진짜 현실에서 2차창작 특수 이벤트같은 일이 일어나다니! 주란은 막 한참동안 소홀했던 제2동아리에 충실하고자 원예부실에 들렀다가 딱 걸려서 무거운 화분 나르기 노동에 동원될 예정이었다. 울상으로 흐물거리며 화분의 밑동을 번쩍 들었을 때, 때맞추어 내린 특수이벤트 빔에 맞아 몸이 쪼그라들지만 않았더라면 분명히 고생할 예정이었다.
신체나이의 감소는 곧 무엇인가. 근력의 약화를 의미한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놀람보다는 잔꾀에 더 머리가 돌아가, 주란은 눈치 빠르게 손을 놓고 드러눕기부터 했다. 신체적으로 누운 게 아니라 배를 쨌다는 소리였다.
"이럴수가! 나 완전 응애가 됐네~ 힘이 약해져서 일 못할 것 같은데 어쩌지?"
"어어? 어, 진짜네. 그럼 안 힘든 잡일이라도 좀……."
"어머나~ 지금 옷이 자꾸 흘러내려서 너무너무 당황스럽다! 공주 옷 갈아입고 올게~!"
그리고 붙잡을 여지까지 딱 잘라내고 줄행랑을 쳤다. 핑계 삼아 자리를 뜨기 위해 떠올린 계책이었지만 완전히 거짓인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솔직히 빠지는 게 맞지 않을까! 주란은 부원들이 말리지도 못히도록 텃밭과 작물을 직선으로 가로질러-능력을 사용하여 식물이 해를 입지 않게 조치한 상태로- 달렸다. 뒤를 돌아보니 이유에 납득을 했는지, 아니면 너무 멀어져서 포기했는지 쫓아오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제야 주란은 헐렁해진 허리춤을 붙들고 숨을 골랐다. 오늘 치마 입어서 다행이지.
으음, 일단 육체노동에서 벗어난 건 좋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다 흘러내리는 옷을 붙들고 있으려니 사회적 체면이 영 서질 않는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게 낫겠지만 그쪽은 이 꼴로 돌아다니기엔 조금 거리가 있고. 그렇다면 저지먼트 부실에 한 번 들렀다가 돌아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지난번에 부실에 옷을 대충 벗어놓고 나왔는데, 누가 치우지 않았다면 그대로 있을지도 모르지. 그거라도 입는다면 조금 더 나을 듯했다.
……그리하여 주란은 익숙하게 들락거려온 자동문을 스르륵! 열어젖히고, 재빠르게 앞구르기를 하며 굴러들어와 외치는 것이다.
"FBI! Open up!"
왜……? -
551 은하 - 세화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39:04- 기다릴게, 언제까지고 기다릴게.
- 찾으러갈게, 몇 번이고 찾으러갈게.
또 다시 떠오른 회상에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눈을 덮었다. 소녀의 목소리, 소년의 목소리. 떨어지고, 찾으려하는. 하지만 찾겠다고 말한 것은 소년이었고,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은 소녀였다.
당신이 미궁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처럼 나 역시 풀려지지 않는 의문에, 오히려 더 쌓이기 시작하는 의문에 나도 모르게 앓는소리를 내었다.
"으으..."
한숨을 내쉬며 다시 눈을 떠올렸을 때, 세화의 목소리가 들렸다.
"좀 지워져있는 걸 봐선.. 아마 저걸 새긴지는 꽤 지났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녀의 말과 함께 나는 다시 소녀의 발목을 보기 위해 눈동자를 굴렸지만, 스스로의 몸을 감싸고있는 커다란 날개 사이에서 우리를 째려보고 있는 듯한 노란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소녀는 스스로의 몸을 감추고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지만 굳이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그것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으르렁, 으르렁.
"나가..."
그것이, 세화가 들어오고 난 뒤에 내뱉은 그녀의 첫 말이었다.
그러고보니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모두가 당연히 이 아이가 범인일거라고 생각하는걸까? -
552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전 12:39:37노을주 잘자~~~~~~~~ 죄송할 거 없구~~~~~ 부담 가지지 말기 느긋하게 답 줘도 되니까 나중에 보자~~~~~~
안나주 안녕안녕안녕~~~~~~~!!!!!!! 지후주랑 비나주는 다녀와!!!!!! -
553 정우 - 호치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41:31"굳이 프로덱트를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마. 열려있는 파일들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는지만 체크하면 돼."
말을 마치며 정우는 컴퓨터 하나를 부팅한 후에 그 내용물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곧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바로 막힌 모양이었습니다. 화면을 슬쩍 바라봤으면 패스워드가 걸려있어 부팅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컴퓨터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호치가 조사를 시작했으면 몇 번의 프로덱트, 몇 개의 패스워드가 걸려있는 컴퓨터만보다 낡은 컴퓨터 하나를 조사했을 때 부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낡은 것이어서 자동으로 풀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안을 좀 더 조사했다면 D프로젝트라는 제목의 문서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열면 여러가지 과학이론이 그림과 함께 그려져있었을 것이며 'Develop' 이라는 특정 단어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페이지를 조금 더 넘기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오랜 연구 끝에 능력자들은 능력를 각성하게 되면 혈액 안에 이전에는 없었던 인자가 생겨나게 된다. 연산을 하게 될 시, 혈액 속을 흐르는 이 인자가 반응하여 능력을 사용하는데 영향을 주게 되며, 더 높은 레벨일수록 이 인자가 더욱 많아짐을 확인했다. 즉 능력자의 인자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혈액이 필요하다. 혈액에 들어있는 능력 인자는 혈액이 응고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응고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따로 조치가 필요하다. 만약 그 능력 인자를 뽑아내어 가공하게 된다면 대분류 계열의 능력을 다른 이에게 심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시험을 위해서 실험자가 열 여덟명이 필요. 능력자의 능력은 총 열 여덟 분류로 나뉘게 되니 대분류마다 하나씩 필요하다. 핑키를 이용하여 각 능력자들을 확보할 것을 지시. 지속적으로 혈액을 뽑아낼 필요가 있으며, 목숨을 잃게 하면 안되기 때문에 영양 보충을 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만약 프로젝트 실험 중 실험자가 사망하게 될시, 즉각 처분하여 새로운 실험자를 확보할 것을 지시.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될 시, 다음 스테이지로 이행 가능. 최종적으로는...]
-개발자 코드를 입력하세요.
-입력하지 않을시 더 이상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이상의 내용을 읽으려고 하더라도 메시지 창이 떴을테고, 읽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
554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전 12:50:52오늘도 운동도 애매하게 했네요. 이래서 월요일이 싫다니깐..강의가 4개라서..ㅜㅜ
-
555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전 12:51:16>>554
*오늘은 -
55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52:49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 지후주!
-
557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2:54:16드디어~ 집이야..♡ 후다닥 샤워도 하고 화장도 지우고 왔네..♡ 오늘은 간만에 매운맛 좀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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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2:54:49다들 어서오세요.
-
559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2:54:59안녕안녕~♡
-
56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2:55:59고생하셨어요! 비나주!
-
561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00:26반가워..♡ 개인이벤트 틀은 얼추 짜뒀는데 보내도 되나 몰라~
(비나 봄
비나: (개인이벤트 틀 봄)
비나주: (시선회피)
비나: (아몬드 던짐) -
562 호치 - 정우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05:31압수수색이란 건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새삼스레 느꼈다.
"라저." 조사를 개시하고 얼마 안 있어, 호치는 수상쩍게 오래되어 보이는 컴퓨터를 발견했다. 그리고 수상쩍게 노골적인 이름의 자료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D 프로젝트."
중얼거리고 나서, 겁없이 파일을 읽어 나갔다. 초능력의 근원. 「인자」. 그러나 이 인자는 DNA의 인자와는 조금 다른 개념인 듯하다. 실제로는 망상일 뿐인 능력자들의 「연산」을 실제 현상으로 전환해 주는 것이 바로 인자라는 모양이다. 파일을 읽어 가면서, 호치는 머릿속에서 이 특이한 존재를 '마법을 부리는 작은 요정들'이라고 명명했다. 요컨대, 이곳에서 연구되고 있는 D 프로젝트의 실상은 능력을 이식하는 연구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 실험체들에게 상당한 양의 채혈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까지가 호치가 정리한 내용이었다.
"부장님, 부장님." 고개를 돌려 정우를 불렀다. "찾았어요. 파일. 그런데, 끝부분에 록이 걸려 있어요."
호치는 '인체실험은 나도 자주 당하는 거니까,' 라는 의미에서 심드렁한 얼굴로 파일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한 가지 거슬리는 점은 파일에서 언급된 '핑키'라는 존재였다. 이 깜찍한 이름을 가진 녀석이 18명이나 납치해서 실험체로 삼은 건가? 잠깐, 18명?
"... 부장님, 부장님."
갑작스레 연결된 두 가지 골칫덩이의 관계를 느끼고, 호치는 전율과 놀라움에 떠는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 지금까지, 실종자가, 17명이죠?" -
563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05:44요즘 개인이벤트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하고 싶으시면 마음껏 보내주세요! 괜찮다 싶으면 통과시킬테니까요. -
564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09:41오신 분들 모두 웰컴이에요 ヾ(≧▽≦*)o
호치는 하도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레벨 3 정도가 되지 않으면 개인 이벤트 열 건덕지도 없을 듯해요...
언젠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제가 이야기를 잘 할 자신이 없네요 (#`-_ゝ-) -
565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10:17은하주가 성공적으로 개인이벤트를 마침으로써 붐이 일어난(아님)
비나주 어서와~~
으윽 뭐했다고 벌써 1시 10분인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또 빨리 주말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
566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14:23비나주 어서오세요~
개인이벤트 보상이 추가된 것도 꽤 달콤하죠 :3 고민하던 중이라면 좋은 계기가 됐을 것 같아요
>>564 안나주도 딱히 이끌어낼 게 떠오르질 않네요 사고를...치려면 칠 수 있긴한데 잘못했다간 저지먼트에 남아있을 수 없게된다구요 흑흑 -
567 세화-은하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15:19아. 너무 생각에 빠져있었나. 정신을 차렸을 때 손바닥으로 눈을 덮고있는 너의 모습이 보였고 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너의 어깨를 살살 토닥거려주었어. 그래. 아직 그 일이 있고난지 하루밖에 안 지났던가. 벌써부터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보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었을지도 몰라. 뒤늦게서야 그런 느낌을 받고서 입을 열었어.
"괜찮아? 내가 상황을 너무 복잡하게 만든것 같네."
아마 지금 이 시점에서 억지로 더 많은걸 캐물어봤다간 애 하나 잡았을거라고 생각해. 너무 과하게 물어봐도 좋지 않지. 너가 조금 나아진것처럼 보일 때까지 다독여주었어.
그리고 곧 들려오는 목소리. 하지만 너의 목소리는 아니야. 어느 시점부터였을까. 여자애는 날개 사이로 나와 너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이곳을 노려보고 있었고 나는 그 경계심 앞에서 잠시동안 아이컨택만을 할 수 있었어. 이미 경계할대로 경계하는 모습. 쉽지 않네, 쉽지 않아. 저 경계심을 누그러트리려면 어찌 하면 좋을까.
"여기서 더 심기를 건드려봐야 좋을 건 없겠지. 그보다.."
노란 눈동자. 으음.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인데, 뭔지는 모르겠어. 근데 그렇다고 더 남아있는다고 한들 알아낼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 얻어가는건 하나 더 늘어나겠지. 저 여자애가 달려들어서 생길 상처라던가 하는 거. 쯟 하고 다시 입맛을 다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떻게 보면, 불편할만한 상황이기는 해. 편한 사람과 휴식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와서 이거저거 캐물어버렸으니 당연하겠지.
"아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너희한테도 충분히 쉴 시간이 필요할테니까."
적당히 안정을 찾게 한 다음, 나중에 천천히 물어보는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을거같아. 정보도 이만하면 첫 면담 치고는 썩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해. 오늘 이후로 저 여자애가 나를 엄청나게 경계할것같은 느낌이 씨게 오지만, 그게 첫 시작을 이상하게 끊은 사람이 떠안고 가야 할 리스크겠지.
"대답하기 조금 곤란했을텐데 잘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그쪽 여자애도 질문하는동안 잘 참아줘서 고맙고."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줘도 좋다~~! -
568 정우 - 호치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16:07다른 컴퓨터를 둘러보지만 정우가 조사하는 컴퓨터에는 모두 프로덱트가 걸려있어 파일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대체 뭔데 이렇게 철저하게 보관하는건지 알 수 없었으나 곧 호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정우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찾았다는 그 말에 정우는 컴퓨터 전원을 끄고 바로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래? 잘했어."
문서 내용을 확인하는 정우의 표정이 잠시 굳어갔습니다. 실종자가 17명이라는 물음에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얼마 전 살인사건 관련으로 조사를 갔을 때, 전원 출동한 그 날, 두 명이나 행방을 감췄기에 그 숫자는 틀리지 않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숫자는 크게 의미가 있었습니다.
"맞아. 열 일곱명.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능력을 각성시켰을 때 우리 몸에 이런 변화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 그것을 다른 이에게?"
그리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D프로젝트의 내용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과연 우연의 일치로 비슷한 것인지. 아니, 애초에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D프로젝트와 스킬아웃, 여명이 벌이고 있는 행각을 비교하면서 정우는 침을 삼켰습니다.
"돌아가자. 일단 이 정도만 파악해도 성과가 있어. 이 이상은 조금 위험한 느낌이 들어."
그와 동시에 한 가지 의문이 그의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허나 그것을 아직 입에 담진 않으며 정우는 호치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전에 파악되지 않은 D프로젝트의 내용을 이렇게 공개하겠어요! -
569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17:54지후주 비나주 어서와~~
>>564 나도 그래서 개인이벤트는 안하고 위키에 톡 던져두고 도망가는걸로 결정했다..! 구상해본적은 있는데 첫문장 쓰다 지워버렸어 :3
>>565 은하주가 쏘아올린 작은 개인이벤트.. (?
그래도 금방금방 시간이 지나갈테니까! 힘내자 힘~~! -
570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21:11개인이벤트..사실~♡ 풀어낼 떡밥이..캡틴은 알지만 쫌 매워서 개인 선에서 정리하기 힘들 것 같거든~♡ 모래반지 빵야♡빵야♡ 라구~?
웹박수로 보냈지만 마지막 내용에 잉~ 하지는 말아줘~ 다들 그렇잖아..? 후반부는 짬으로 완성하는 것..♡ -
571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22:48아차차~♡ 오늘의 매운맛 다이스는..강도가 어느정도~?
.dice 5 10. = 8 -
572 은하 - 세화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3:54화가 난 것 같지는 않았다.
두려움이 앞선 것 같은 경계심. 세화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알려지는게 싫었다거나, 세화가 이 아이의 역린을 은연중에 건드렸다거나. 나중에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결국 소녀의 작은 한마디에 선배는 이만 돌아갈 것을 결심한 모양이었다.
"조심히 들어가요."
상당히 늦은 시간이었지만 차마 배웅은 하지 못했다. 지금 이 아이를 다시 혼자두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마치 그녀를 다시 혼자 두었다간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나는 떠나는 선배를 조용히 바라보다 그녀가 문을 닫고 나가는 것을 끝으로 다시 서틴을 바라보았다.
"괜찮아?"
"......"
소녀는 다시 입을 닫아버렸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엿다!
정보수집 목적으로 찾아온게 아니었다면 좀 더 캐낼 수 있었겠지만! -
573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25:56이 집 오늘 맵네
한 일주일정도는 관련 일상에 집중해야 나도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적당히 정보를 뿌렸다고 생각해서 안심하고 파트 투를 진행할 수 이슬텐데..
일단 적어도 파트2까지 빌드업을 위해서 소녀에 대한 우호도를 올리는게 1차 목표다ㅏㅏㅏ...
은하의 비중이 사라지고 있어..?
은하: 하... -
574 호치 - 정우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27:11"... 저, 산수가 잘 안 돼서 그런데, 열여덟 빼기 열일곱은... 하나죠?"
그렇게 말하고 호치는 점퍼의 후드를 뒤집어썼다. 희고 보송보송한 솜털이 얼굴 주위에서 흔들렸다. "... 네, 철수하겠습니다."
실종자의 수와 D 프로젝트의 실험체 수가 다르다는 사실은 두 가지의 다른 가능성을 시사한다. 첫째, D 프로젝트와 일련의 실종자들은 하등 관계가 없다는 것. 둘째, 그게 아니라면, 또 다른 희생양이 적어도 하나 남아 있다는 것. 재미있는 아이러니다. 호치는 진심으로 후자의 경우가 아니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사실 전체 희생자의 수는 오히려 첫 번째 경우일 때가 더 많으니까다.
호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정우를 따라 건물을 빠져나왔다.
"조금, 머리가 아픈데요." 한숨과 함께 빠져나온 첫 마디였다. "뇌과학연구소는 차보람을 보호하고, 여명은 차보람을 확보하려 했었죠? 그렇다면 여명이 벌인 납치 사건과 이 프로젝트는 별 관련이 없다고 봐도 괜찮은 건가요?"
그 다음 옷소매에 얼굴을 파묻고 전혀 맥락과 다른 사자성어와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어느 결론에 이르러 고개를 들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호치가 뒤돌아 본 그곳에는 여전히 뇌과학연구소가 서 있었다.
이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공연히 화를 자초하는 일이다. 호치는 그렇게 생각하고서 후드를 끄집어내려 눌러쓰고 부장을 따라서 걸어갔다. -
575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28:32>>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 씁 쓰읍~♡
은하주 할 수 있다~ 파이팅이야♡ 그리고 은하쟝..♡ 비중이 사라지면 안 된다구~♡ -
57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30:17웹박수 확인했어요!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사안에 따라서는 능력계수 제 2위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큰데 그 점은 혹시 괜찮을까요? 이벤트에 끼이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후일담에서 얼굴을 비추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
577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30:54능엮 계수 2위가 직접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사건이라는 것은 알겠다!
-
578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31:10은하주도 수고 많았어~~! 큿 아쉽다.. 그래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감 잡았으니까 만족~~! X3 조금 더 친밀도 쌓으면 연쇄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살짝 물어봐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 그러네 :3c
>>571 아아ㅏㅏ아아ㅏ아니 매운맛 강도 8이라니 혀가 불타없어질것 같아요.. (? -
579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36:03능력계수 2위가 움직이게 ㄷㄴ다니 개인이벤트 하는 날이 기다려지는군..!
와 그리고 D프로젝트 이제 봤어... 패러사이트 외에 있었던 혈액 응고 방지제 성분이 그래서 검출되었던 거구나 :0 저기서 이야기하는 핑키는 납치당한 사람들이 아니라 여명 멤버들인건가..! -
580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36:15
-
581 한 편 서준은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36:58[오전 01시 32분]
그는 안티스킬의 내부를 조사하던 중 폐기 직전의 수 많은 서류들과 한 장의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안에는, 노란 눈동자를 지닌 수 많은 아이들이 한 데 모여 미소짓고 있는 사진이 찍혀있었다.
그 중에는 익숙한 얼굴도 있었다. -
582 정우 - 호치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37:29"모르겠어."
뇌과학연구원을 빠져나온 후 정우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D프로젝트의 내용은 알았으나 더욱 더 복잡해지고 있었습니다. 보람은 분명히 연구소에서 보호받으면서 정신적 케어를 받고 있었고, 여명은 그 보람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소를 기습했고 페러사이트를 뿌렸습니다. 어디선가 연결고리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받지만 그게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는 아직 정우로서는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봤어. 그리고 아마 다른 이도 봤을지도 몰라. 여명은 파란색 캡슐을 먹고 능력을 사용했어."
마치 D프로젝트 같은 현실이었기에 정우도 이번만큼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순히 우연인지, 우연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어느 쪽도 명확하게 답을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마치 무언가가 빠진 것 같은 느낌에, 그리고 마치 뭔가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가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이 사안은 절대로 저지먼트 멤버 이외에는 말하지 말아줘. 오직 저지먼트 멤버하고만 있을때만이야. 다른 이들이 조금이라도 들을 것 같은 상황이면 절대 입에서 꺼내지 마."
물론 정우의 마음으로는 가능하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무작정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아무튼 조사 수고 많았어. 맛있는 거라도 하나 먹고 들어가자. 정말 수고했어."
/막레를 주셔도 좋고 이것을 막레로 받으셔도 괜찮아요! 슬슬 자야 할 준비를 해야하기도 해서! -
583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전 1:38:58테스형은 세상이 왜 이런지도 비나 미래도 모르고 비트코인 전망도 모르고 아는게 업서!(????
-
584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전 1:40:39다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비나주의 이벤트가 엄청난 내용이라는 건 알겠어요...! -
58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41:28사실 능력계수 2위가 움직일만한 사건이냐라고 하면 조금 애매할 수도 있지만 일단 플룻을 보면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클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렇다고 하니 알겠어요!
그래요! D프로젝트의 내용은 저 내용 그 자체이니 이제 남은 것은 여러분들의 추리 시간뿐이에요! -
586 호치 - 정우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51:53"... 능력을 사용했다고요? 여명이? 스킬아웃이?"
모순적이다. 모순적이다. 상식과 모순되며 인과가 모순되어 있다. 첫째, 상식적으로 여명과 연구소가 협력 관계라면 패러사이트를 동원해 실험체 쟁탈전을 벌일 필요까지는 없다. 둘째, 연구소가 스킬아웃 집단에 협력하고 있다면 실종자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 쇼였다는 말인가?
가장 얌전한 해석은 여명이 어떻게든 연구소의 극비 기술을 탈취하는 데 성공해서 그 실험체까지도 빼앗는 작전을 수행 중이고, 연구소는 이 사실을 함구한 채 저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명과 연구소의 커넥션이 존재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존재한다면, 차보람을 습격한 사건은 존재해서는 안 되었다. 이율배반이다.
이로써 호치는 자신이 막연하게 찾아헤매던 인첨공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은 예상대로 고통스럽고 어두운 길임을 알았다.
"저는 입이 무거워요." 하고 호치가 입의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했다. "아직 죽기에도 이른 때고요."
진실을 마음 속에 봉인하는 것은 호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저는 어디까지나 증인으로 부장님을 따라온 거니까요. 이 열쇠를 꺼내는 것도 부장님한테 달렸죠." 그러다가 먹을 것 이야기에 화색을 띠며, 활기찬 잰걸음으로 앞서 걷기 시작했다. "... 그럼, 순대국밥이라도 먹을까요!" -
587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53:31수고하셨어요 캡틴! *(੭*ˊᵕˋ)੭*ଘ
능력 계수 2위의 초능력은 과연 뭘지 궁금해지네요! 비나랑 같은 텔레파시 능력자일까요? -
588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1:55:48캡틴이랑 호치주 일상 수고 많았어~~!
-
58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56:37두 분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59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57:54.dice 1 5. = 5
다이스 돌려보지요... -
591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57:55일상 수고 많았어~♡
으음~
.dice 1 2. = 2
1. 과거
2. 현재 -
592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58:19시현: 아무 알도 없다니 다행임다.
시현주: 쳇. -
59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1:58:22어라...이러면 안 되는데...
-
594 정우 - 호치 (DoaCdH18tY) 2021. 3. 30. 오전 1:59:40"그래.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그것도 전원 같은 능력이었어."
일전, 여명의 기습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정우는 쓴 표정을 지었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폭발 때문에 얼마나 골치가 아팠던지. 주변 피해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런 이들 정도야 단번에 날려버렸겠지만, 혹시나 민간인의 피해가 커질까 싶어 능력을 제대로 발동시키지 못했기에 아주 약간의 부상을 입기도 했었으니 잊을래야 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중요한 것이 가려져있어. 하지만 그게 뭔진 모르겠어. 보람 양을 다시 뺏기 위해서 연구소를 기습하기 전부터 실종사건은 일어나고 있었어. 만약 이게 D프로젝트와 연결이 되어있다면 대체..."
분명히 지금 일어나는 일은 D프로젝트와 비슷해보였으나 만약 정말로 D프로젝트라고 한다면 설명하기 힘든 것이 많아집니다. 뭔가 큰 나사 하나가 빠져있고, 전제가 잘못되어있다는 느낌만이 들었으나 그게 뭔지를 파악하긴 아직 힘들어보였습니다.
"일단 좀 더 생각을 정리하고 소집을 할 때 그때 모두에게 말해볼까 해. 아니면..."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이들에게 정도라면 이야기를 해서 같이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까 생각을 합니다. 몇몇 리스트가 떠오르지만 일단 그 부분은 생각만 하기로 하며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 그게 좋다면. 가보자. 한 번."
/저 부분은 막레를 이어야 할 것 같아서! 수고했어요! 호치주!
혹시 나는 그래도 신뢰 받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이 저 관련으로 일상을 찌른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응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아무튼 그렇긴 한데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일단 전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
595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2:02:55앗 벌써 6시간이 지났었군 돌아라 다이스~~
.dice 1 7. = 1
>>593 (흥미진진(팝콘 냠 -
596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전 2:05:37>>594 어아아아아앗 "먹으러 갈까요!" 하고 끝내도 괜찮... 았지만 스토리 떡밥이 더 풀린 것은 환영할 일이네요 §(* ̄▽ ̄*)§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평균 10시간마다 한 번씩 다이스를 돌리는 기분이 드는데... 저도 자고 와서 다이스 돌려야겠네요.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ノ゙ -
597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전 2:09:331이라.. 세화야 넌 빼박 짹짹이다 짹짹이 가자~~! 버드 스트라이크!! (?
캡틴이랑 호치주 잘자고 좋은꿈꿔~~ 신뢰도를 테스트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다..! -
59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2:12:14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곧 자야겠군요.
-
599 하비나 (ZNykBVF3ck) 2021. 3. 30. 오전 2:30:31>>0
"하은아."
낮은 목소리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던 하은의 귓가에 내리박힙니다. 그녀는 몸을 벌떡 일으켜 베개 밑에 숨겨둔 칼을 쥐고 벌벌 떨었습니다.
"누, 누구야!!"
"또 그런다. 나야. 비나. 그런 험한 건 내려놓고 우리 대화 좀 할 수 있을까?"
"아, 너였구나..놀랐잖아! 그것보다 나 무서운데, 불 켜고 대화하면 안 돼?"
"금방 갈 거라서 용건만 묻고 갈게. 이해해줘."
어둠 속에서 비나의 붉은 시선이 언뜻 보였습니다. 웃고있는 걸로 보아 적어도 누군가에게 쫓겨서 이곳으로 온 것 같지는 않군요. 하은이는 칼을 다시 숨기고 비나에게 되묻습니다.
"뭘 물어보고 싶은데?"
비나와 대화하면 참 좋습니다. 불안했던 마음도 어느새 편안해지고, 비나도 편안하게 몇가지를 묻다 하은에게 돈을 쥐어주며 돌아갑니다. 이 돈으로 하은이는 새로운 곳으로 도망쳐 숙박할 수 있습니다. 저지먼트 소녀를 마주쳐 자유를 얻은 이후, 비나는 하은을 소리없이 도왔습니다. 도망치도록 자금도 지원해줄 뿐더러, 심신을 평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사람이라 이 말입니다. 하은이는 성심성의껏 답하기로 결심합니다.
"별건 아니고. 네가 저번에 말했잖아. 나랑 저지먼트 여자애랑 같이 있었을 때 심부름을 가려고 했다고."
"으응. 그랬지."
"혹시 내가 가고나서 실행에 옮긴 건 아니지?"
"어? 아니. 전혀.. 무서워서 어떻게 해! 나 혼자는 못해. 그래서 뱀이 다른 애들도 같이 데려가게 해줬는데 네가 다 때려잡았잖아."
"다행이네. 대답해줘서 고마워."
오늘은 어째 편안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비나는 그래도 하은에게 다가와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듯 토닥여주고는 다시 자라며 이불을 덮어줍니다. 그럼 가볼게. 라고 말하는 비나에게 손을 빼꼼 들어 흔든 하은이 생각합니다. 당분간 여기에서 있으라고 하나보다.
그리고 비나는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스산히 웃었습니다. 아까 전의 친절함과는 달리 명백한 살의가 담겨있었습니다.
"죽여버리려고 몇번이나 구슬렸는데 결국 실패했단 말이지."
비나는 그 짧은 시간동안 가발을 벗고 컬러렌즈를 뺍니다. 물빛 머리카락과 보라색 시선이 허공을 스칩니다.
…
"아~ 훈련하기 싫어요. 오늘 그냥 그 꼰대 병문안 가면 안 돼요?"
"성율이한테서 허락 받아낼 때까진 못 가. 알겠지?"
"으~ 너무해. 그래도 이번에 능력도 써보고, 열심히 구슬려봐야지~"
"제 의사는 어디갔습니까?"
"대학원생 출신은 그런 거 없지 않아요?"
비나는 활짝 웃습니다. 머지 않아 연구소 안이 웃음소리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
600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전 2:36:17자는 친구들은 모두 잘자구~♡ 비나주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아무리 멀쩡하다 해도 술을 마셔버린 몸..♡ 나도 모르는 알코올이 요로코롬 조로코롬 할 가능성이 있다구..♡
그러니까 다들 좋은 꿈 꿔~♡ 안녕~♡ -
601 요안나 :훈련 (K8dniLcVvU) 2021. 3. 30. 오전 4:19:57>>0
높아졌던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다시 온 몸의 뼈가, 근육이, 피부조직이 늘어나고 당겨지고 다듬어지는 기묘한 감각이 몸을 덮칩니다.
원예부 활동으로 불려나와 학교 안 밖으로 화분과 모종을 옮기던 요안나는 약간의 어지러움에 나무를 짚고 몸을 기댔습니다. 원래대로 몸이 돌아오는 거구나, 하는 가벼운 아쉬움.
딱 그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를 켜서 확인한 자신의 얼굴이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운... 정말로 애매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요.
보고된 것 중에서는 '평소에 바라던 모습이 되는 종류의 변화'도 있다고, 아까 전 보건실에서 듣기는 했지만. 이건 꽤...
이목구비의 형태가 안정되지 못하고 조금씩 미묘하게 형태를 바꿔나갑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딱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닐텐데도, 요안나는 그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머리색? 잘 기억나지 않아요. 눈 색?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한밤중에 딱 한번 봤을 뿐이니까요. 단정한 얼굴이었던 것만은 기억나는데, 그 평범한 얼굴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서...
우리는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그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드물게도 우리가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그 날 밤을요. 그리고 의식 아래에 있는 기억과 함께 그 순간과 가장 깊게 연결된 한 사람이 의식의 경계를 넘어...
...오랜만에 눈을 뜬 나는, 화면 속의 정돈된 모습을 보고 실소를 짓고 만다. 너무나 노골적이고, 사실대로 말하면 부끄러운 얼굴이다. 그냥 쪽팔린다고 하지 않는 것은 원본에 대한 예우다.
반사적으로 움직인 반동인지 몸을 기대고 있던 벚나무에서 꽃잎이 팔랑거리며 떨어진다. 얼굴 위에 내려앉은 그것을 털어내기도 전에 기운이 식어 그냥 손을 내렸다. 봄이 싫다. 사람들이 웃는 꼴을 보면 기분이 나쁘다. 애초에 인간이 싫고, 피부에 닿는 건 그게 뭐든 짜증난다. 단지 지금은 그날의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잠시 거기에 잠식되어 있고 싶을 뿐이다. 떨어지는 꽃잎, 휘발유 냄새, 발바닥이 딱딱한 신발,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밝았던 밤과,
'당신은 뭔데 끼어드냐'고 했더니 '지나가던 정의의 사도'라고 답했던 그 사람을 떠올린다. 짧은 생에서 처음보는 인종의 등장에 나는 전율하고 다시 좌절했다.
우리 중 누구도 그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처럼 될 수 없는 자였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 그게 새로운 문제의 시작이었다. 우리는 씨앗도 뿌리지 않고서 열매를 기다린다는 심보 더러운 선택을 했다. 할 수 있는 일은 거기에 싹이 자라나고 있는 것처럼 믿고 흉내 내는 것뿐.
그 과정에서 어떤 "진짜"가 생겨날 수 있을까? ...오늘의 일은 괜찮은 중간평가가 되어준 모양이다. 우리는 흉내를 내는 것에서 조금도 나아가지 못했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결과에 나는 발치에 내려둔 작은 화분을 차서 깨부수려다가, 기분이 나지 않아서 그만둔다. 손으로 들어 집어 던질까 하다가, 역시 그것도 그만둔다. 화분을 들어 올리는 대신 자리에 앉아 연산을 시작한다. 시간은 걸리지만 제대로 능력 발현에 성공하고, 이르게 피어나는 연분홍색 꽃.
레벨1 수준의 계산이야 어렵지 않으니, 의식의 어깨너머에서 봤다고 해도 따라하는 것은 쉽다. 역으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이전까지 간단한 부분에서 비효율적인 전개를 선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이런 실수를 못잡은거야? 이러니까 아직도 화분 하나를 제대로 못다루지.
그 밖에 몇가지 수정할 점들을 떠올리며 발밑을 툭툭 찬다. 원예부의 식물원에는 관심이 있지만 사람이 드글드글한 교실을 지나칠 생각을 하니 속이 뒤집히는 탓이다.
"아, 그래도 이렇게 돌아다닐 기회는 별로 없는데."
아쉬운 투로 말하고 생각해보니 곧 다시 나올 일이 생길 것도 같다. 그럼 나머지 시간은 적당히 땡땡이나 쳐볼까.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났다.
//원래 지금 풀 생각은 없었는데 이것도 기회인 셈치고...:3 과제하고 그대로 자려니 아쉬워서 올리고 셔터 내릴게요! -
602 범수 (0UhTCrtOpg) 2021. 3. 30. 오전 6:08:07>>0
쓰라리다
아직 다 마르지 않은 통각이 범수에게 위기를 경고했다 . 피하지 않는다면 중상을 면치 못할 일격 - 생명을 위협하는 일격에 범수가 턱을 당겨 종이 한 장 차이로 위기를 모면했다 . 이를 범수가 능숙하게 피해낼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지난 날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진력이 나도록 길거리 싸움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 반격을 위해 손이 뻗어나가는 것 역시 실전으로 길러진 조건 반사 가운데 하나였다
- 쾅 !
사람의 이마와 주먹이 부딪혀 날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 범수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이마로 받아낸 누군가가 차에 받힌 것처럼 먼 거리를 날아갔다 . 범수에게 얻어 맞아 손에 쥐던 나이프까지 놓쳐버린 모습 - 쓰레기 더미가 완충제가 되어 날아오는 육체를 받아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저기서 명이 다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았다 . 범수를 에워싼 무리는 범수의 상상 이상의 괴력에 저마다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 수가 앞섬에도 - 맨손의 상대에 연장으로 맞섬에도 도통 승산이 보이지 않는 까닭이었다
범수의 사람 같지 않은 덩치에 어떻게 주눅이 들지 않을까 . 제아무리 인생을 막 사는 스킬 아웃이라도 제 신체가 아깝지 않을 리 만무하니 눈치를 살피며 서로의 등을 떠밀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 ... 빌어먹을 ! 한 놈 상대로 뭐하는 거야 ?! 저 새끼도 사람이야 사람 ! 찌르면 살이 갈라지는 사람이란 말이야 ! 내 손에 뒈지려는 게 아니면 당장 뛰어들어 ! "
이렇게 침체된 분위기를 어떻게 겁박만으로 반전시킬까
무리의 배후에 선 남자가 요지부동하는 주위를 독촉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다 . 여기 모인 모두에게 있어 우선 위험도가 높은 것은 눈 앞의 범수였다
입만 살아서 떠드는 리더 따위 - 나중의 문제였다
" 계속 할 거야 ? 바쁜 게 아니면 나중에 하지 그래 . 나도 시간이 썩어나는 게 아니라서 "
열세여야 마땅한 범수의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오는 상황 - 무리의 머리로 보이는 남자는 상황이 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에 목에 핏대를 세웠다
하지만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이 하나 존재하지 않으니 - 남자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자신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앎에도 앞장서 싸우던가 - 수치를 무릅쓰는 한이 있더라도 자리를 피하던가 - 위 이택이 전부였다
사지 건강한 삶이냐 스킬 아웃으로 살아남기 위한 위신이냐 .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남자는 위신을 택했다
" 입 닥쳐 ! 입 닥치라구 ! 빌어먹을 < 모임 > 의 망령 같으니 ! 너만 사라지면 ... ! "
척척 -
인파를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이 홍해의 기적이라도 보는 듯 했다 . 남자의 오른손에 쥐어진 흉기가 흉기였기에 무리는 경기를 일으키며 길을 열었다
음지 생활에 익숙한 범수조차도 오늘로 처음 마주하는 진짜 - 하지만 여러 영상 매체를 통해 학습한 것이 있어 < 저것 > 의 위험성은 뼈저리게 느껴졌다
" 어디 이것도 버티나 보자 ! "
피하려 해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자신을 향해 열린 입에 대항해 범수가 할 수 있는 일이래봤자 두 팔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전부였다 . 뼈를 흔드는 충격의 순간에 - 여유 부릴 게 아니었다 범수가 후회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나버린 뒤였다
- 탕 ! 탕 !! 탕 !
귀를 찢는 소리가 연달아 이어졌다 . 철을 달구는 화약의 냄새가 고약한 가운데 남자가 범수를 살폈다 . 어째서 저것이 여태 쓰러지지 않았는지 의아해했다 . 피와 살점이 바닥에 흐르지만 - 도무지 치명상이라 부를 수 있는 상처가 아니었다 . 범수가 방어 자세를 허무니 - 후두둑 원형을 알아보지 못하게 망가진 납탄이 바닥에 쏟아졌다
" ... 야 . 어쩌냐 . 총으로도 난 죽지 않는 모양인데 " -
603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전 9:01:58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ice 1 7. = 4 -
604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전 9:48:50갱신하기!!!!!!! >:3
아뉘........? 다들 떧밥이....??????? :0c
.dice 1 7. = 3 -
605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전 11:17:01갱신이에요! .dice 1 7. = 1
-
606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전 11:58:45.dice 1 5. = 4
갱신합니다. -
607 범수주 (osdO8PuqbU) 2021. 3. 30. 오후 12:15:30갱신함다 .dice 1 7. = 1
-
608 범수주 (osdO8PuqbU) 2021. 3. 30. 오후 12:15:44... ( 빠직 )
-
60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2:17:26안녕하세요 범수주.
-
610 비나주 (/QEp3.lGkw) 2021. 3. 30. 오후 12:23:41갱신할게..숙취..쩔어..♡
.dice 1 7. = 2 -
611 비나주 (/QEp3.lGkw) 2021. 3. 30. 오후 12:25:28
-
612 윤하주 (vdscbCdRLI) 2021. 3. 30. 오후 12:32:46>>>>>>::::::333333
-
613 비나주 (h9B/2dqoLo) 2021. 3. 30. 오후 12:33:38꺄아악! 윤하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
614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2:37:30다들 어서오세요.
-
615 범수 (H7UicBS.12) 2021. 3. 30. 오후 12:44:38에불바디 굿 애프터 눈임다
>>609 예아 좋은 점심임다 시현주 . 식사는 하셨슴까 -
616 윤하주 (vdscbCdRLI) 2021. 3. 30. 오후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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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윤하주 (vdscbCdRLI) 2021. 3. 30. 오후 12:52:19시현주 범수주도 안녕~!!!!!!
좋은 점심이야!!!!!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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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2:55:02식사는 했습니다. 맛있다 라고 하기엔 그랬지만요.
-
619 윤하주 (vdscbCdRLI) 2021. 3. 30. 오후 12:57:44근 2주 안 들어온 사이에 재밌는걸 하고 있었군!! 나도 할래! >:3!
.dice 1 7. = 4 -
620 윤하주 (vdscbCdRLI) 2021. 3. 30. 오후 12:58:42유나는 애기얌.... ;3c
-
621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01:483시 이후로 일상을 구해야겠어..♡
바라는 모습이라.....아주 그냥 떡밥을 탈탈 털어가는구나...♡ -
622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21:11"왜 자꾸 어려지는 검까!"
어려지면 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머 이상한 반응이 자꾸 나타난다는 거 아님까! 목화고에서 벗어나서 영향 없으면 좋겠슴다!!!
-가벼운 시현의 한탄 -
623 안나주 (u/WncQ3Jpk) 2021. 3. 30. 오후 1:49:59갱신! 윤하주 오랜만이네요~~
떡밥은...이벤트로 풀 것도 아니니 과감히 드러내는것으로! 새벽이라 폭주한 감도 있지만 그냥 그런걸로...:3c -
624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52:14YO안나주도 안녕!!!!
떡밥이고 비설이고 이벤트로 풀 수 있다면 푸는 거고 아니면 일상이나 독백이나 훈련 등등으로 조각조각 퍼트리는 것도 좋지~ >>>>::::3333 -
625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55:29다들 안녕하세요.
-
626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12:11나윤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을 대하는 손길이 조심해진다.
그러다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 눈길을 주는 사소한 것 마저 놓치지 않고 기억해둔다.
마지막엔 당신보다 당신을 더 잘 알게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홈마, 나 이런 모먼트 짱 죠아행.... :3c
...아니 그냥 나잖아? -
627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2:16:08시현.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에 대해 궁금한게 많아진다.
그러다가 당신의 취향이나 버릇이 점점 닮아간다.
마지막엔 당신보다 당신을 더 잘 알게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사실 호기심 때문에 당신보다 당신을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어울리지만요. -
628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23:18호기심 천국! >>>>::::3333cccc
원래 호감이란 것도 호기심의 일종이니까~!!! -
62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2:27:42지금은 그게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불가능했었네요.
호감과 호기심 그런 것이 매우 많이 떨어져 있었다는 느낌? -
630 비나주 (BdJkyV5csM) 2021. 3. 30. 오후 2:29:36바라던 모습의 정의는 어디까지일까~ 인외도 포함인건가~? 모습만 중요하댔는데...옷도 뾰로롱 바뀌는 걸까~
비나: 마법소년이야?
비나주: 음~ 그럴지도♡ -
631 비나주 (zKonLpZL5s) 2021. 3. 30. 오후 2:30:21리갱할게~ 다들 안녕안녕♡ 시현이는...어째서...떡밥이 너무 짜~♡ 나는 많이많이 먹고싶다구~♡
-
632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31:49라떼는 좀 무덤덤했었구나! 그점도 귀여운골!! >>>:::333!!!
마법청소년 비나이다! (?)
수인, 화인으로도 변할 수 있는걸 보면... :3c... -
633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2:33:17떡밥이 짜다는 건 적다는 거겠..죠?(순간 맛이라고 생각함)
다들 안녕하세요 -
634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39:44안뇨옹!!!!!! :3~
애미야, 국이 짜구나! 물(떡밥)좀 더 넣어서 간을 맞춰보려무나! -
635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2:40:57로봇시대가 찾아와서 인간님들은 놀고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마치 월E처럼..
하지만 현실은 매트릭스였고....
윤하주 오랜만이야~~~
한동안 안보인다 싶었더니 동결이어꾸만!! -
636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2:42:23안녕하세요 은하주.
-
637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44:11월-E는 아얘 인간이 뒷전인 세계관 아니었서? :0c
매트릭슼ㅋㅋㅋㅋㅋㅋㅋ 가상 공간의 가상 먹거리... 흑...
안뇽 갤럭티카(?)주! 이벤트는 잘 봤다! 참여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꿀잼이었고만!!!
그래두 뭥, 이번 달 안에 온다는 말은 지켰음 ㅇㅇ... 암튼 그럼... -
638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2:46:15이번달(이틀남음)
이제 파트2 하기 전까지 메인스토리랑 다른 사람 갠이벤을 맛보고 즐겨야지 흐흫핳ㅎㅎ핳하 -
63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2:49:03떡밥이라면..
공식적으로 인첨공에 들어온 시기(중3)와 비공식적으로 들어온 시기(중1)가 많이 차이난다는 점이 있겠네요.
혹은 꿈에서 나타나서 매도와 증오를 퍼붓는 자.
또는 어째서 호기심이 강한가? 정도이지...는 좀 적긴 하군요 -
640 비나주 (zKonLpZL5s) 2021. 3. 30. 오후 2:50:09다들 어서와~♡ 마법청소년 비나이다~♡ 비나비나~ 비나다~♡ 그런데 비나가 마법청소년이 되길...바라고 있었을..까? 나름대로 무섭네..♡
-
641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50:17>>0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이야기 중 한가지가 있다.
'어릴 때는 똘똘했던 녀석이 크고나니 멍청이가 되었다.' 라던가?
솔직히 그 말을 완전히 부정할 수야 없지만 그렇다고 다 바보가 되는 건 아니었다.
몇몇 아이들은 잘난척 하지 않는 법을 배우며 굳이 나서서 손을 들지 않게 되고,
몇몇 아이들은 머리 쓰는 것과는 맞지 않는 것을 깨달아 몸을 움직이게 되고,
몇몇 아이들은 단순히 흥미가 사라져 시키는 것 외엔 하고 싶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나님 같은 경우엔... 글쎄?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지 않아? 이런 요상한 철학을 내세우면서 행동한지도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그거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치고 당시의 나이와 지금의 나이, 그에 따른 환경의 차이에 따라 사람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에만 치중한 나머지 현재 흘러가는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선 안중에도 없는...
그리고 애석하게도 그런 시선은 당사자들도 벗어날수 없는 모양이다.
받아들이는 지식이나 통찰력, 판단능력이 흐릿해지는 느낌... 단순히 어릴 때와는 다른, 좀 더 구체적이고 고차원적인 개념이기에 아직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인데도 '어째서 난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예전엔 이렇게까지 꽉 막히지는 않았을 텐데.'하는 조바심과 허탈함이 종종 자신을 괴롭힌다나?
그런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쉬운 몇가지가 있다.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려고 노력해보거나,
현실도피를 하거나.
"응애, 난 애기야."
-8살의 윤하씨- -
642 비나주 (zKonLpZL5s) 2021. 3. 30. 오후 2:53:02오호호♡ 비나주의 개인이벤트는 해금조건이 있지롱♡
비나: 진짜 이대로 진행할 생각이야..?
비나주: 물논♡
비나: 내 인권은?
비나주: 인첨공이야♡ -
643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2:53:23떡밥에 진심인 사악한 참치들이여따.... ;;;;3333cccc
두려움을 느낀 나님은 찌그러져따....
>>640 그래두 비행청소년보단 마법청소년이 더 낫지~!!!! >>>>::::3333cccc
마법을 부리면 날아다니는데 비행청소년은 나는거 말곤 못하자너! (?) -
644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후 4:22:54.dice 1 7. = 7
갱신하며 다이스~~~~~~~~롤~~~~~~~~~~~~ -
645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4:22:57컴백!
>>642 해금조건이라니 게임같네요!
그리고 역시 인첨공퀄리티라는 말이군요...:3 -
646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후 4:23:57
-
647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4:25:58이벤트 다이스 결과대로 일상을 굴려...보고싶긴한데 일상 돌리기엔 시간이 조금 부족하고...게다가 얼굴도 다른 사람인데 성격도 다르면 그냥 못알아보겟지요 :3c
-
648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후 4:27:39안나수이주 안뇽~~~~~~~~~~~~~~~~
>>647 그치만 완전.... 누군지 모를 안나(?)....? 완전 흥미있어.... 나도 시간 모자라서 일상은 무리지만.... 어흑흑 -
649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4:59:55
-
650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5:00:17>>649 no..........................
-
651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5:02:06오우 눠어... ;;;;;33333ccccc
-
652 시후(천영)주 (o4jcK8W2.6) 2021. 3. 30. 오후 6:11:34.dice 1 7. = 5
-
653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29:21.dice 1 5. = 4
다이스를 돌리며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654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6:30:45다들 안녀어어어어엉~!!!! >>>>::::3333!!!!
슬슬 밥타임이군! -
655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34:51그렇군요. 슬슬 저녁 먹을 타이밍입니다. 자꾸 어려지는군요.
불쌍하기도 하지. -
65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6:38:44갱신~~ 오늘도 다이스 롤~~!
.dice 1 7. = 3 -
657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44:10어서오세요 세화주
-
658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6:46:48아니 또..? 또 으른세화야..? Xq 시현주 안녕안녕~~!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
65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48:59시현은 자꾸 어린애가 되는군요. 반갑습니다 세화주
-
660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6:49:05
-
661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55:22다들 어서오세요.
멀티지만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중이네요. -
662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6:55:27자꾸 늙는 세화.. 자꾸 어려지는 시현이.. 이런걸 두고 인첨공 기기괴괴라고 하는거지! (아님
8쨜 아가 윤하 짱귀엽잖아 윤하야아아ㅏ아ㅏㅡㅏㅏㅡㅏ아ㅏㅡㅏㅏ나아아아ㅏ아암ㄲ!!!!!!!!!!!!!!!!!!!!!!!!!!!!!! (괴성
윤하주도 안녕안녕~~ 오랜만이야~~! -
663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6:57:03시현은 어려지면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서 말이지요.
현 상황에 대한 반응은?
.dice 1 100. = 37
높을수록 -
66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01:12>>661 오호. 그러니까 지금 일상을 찾고있단말이지! 내가 잡겠다~~! X3 (답삭
다이스.. 조금 낮게 나왔군..! -
665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02:52생각보다 기분은 괜찮은 모양이네요.
그러면 하실래요? 어려진 모습이거나, 이벤트와 관련없는 일상 둘 다 가능합니다. -
66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08:15높을수록 기분 안좋고 그런거였구나 :3 나는 일상 대환영~~!! 나도 어느쪽이든 괜찮기는 한데 어려진 시현이라니 이건.. 이건 꼭 봐야해! 이벤트 일상으로 가자~~!
겸사겸사 선레 다이스도 돌아라~~ 1이 시현주고 2가 나야~! -
667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08:36아아ㅏㅏ아ㅏ아아ㅏ아아ㅏㅏ니 미스테잌..
.dice 1 2. = 1 -
668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7:08:57세화주도 반갑고 다들 반갑다아~!!!!!! >>>>>:::::33333!!!!!
오오, 일상인가~ 팝콘을 팔아야겠군! -
66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12:14퇴근하고 갱신이에요! 저녁은 조금 있다가 먹으러 갈 것 같네요! 사실 이 레스 쓰고 바로일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윤하주의 동결을 풀게요! 다들 좋은 저녁!
.dice 1 5. = 2
그리고 굴려본다. 다이스! 오늘은 이벤트 상황으로 돌려보고 싶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일단 돌려만 두기! -
67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12:41제가 선레군요. 상황은 크게.. 저지먼트 부실이거나. 기숙사 앞 쪽이겠는데.. 간단하게 써오겠습니다.
-
671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12:58어서오세요 캡틴.
-
672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13:28시현주의 선레구나! 부실에서 만나는걸로 해도 좋고 바깥에서 특정 상황으로 만나는것도 아주 좋아! 전에 연구소에서 여명이랑 싸울때 잠깐이지만 만났으니까 못 알아볼일은 없을거같구 그렇다! :3
-
673 시현-보건실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16:58시현은 자꾸 어려져서 곤란한 표정을 잔뜩 지었습니다. 옷이야 어떻게든 걷어입고 아동복 몇 벌 돌려입는 걸로 했다지만. 인첨공은 아동복이 많아보이지 않단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 어려진 것에 적응이 안 되는 나머지 문예부에서도 귀여움받았지만 딱딱하고 무덤덤하다 못해 사람 마음을 후벼파는 말투 때문에 도서관의 소파에 폭 파묻혀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상한 일이지?"
느릿하게 말하면서 읽었지만, 자꾸 이상한 말만 할 것 같고, 상태도 조금 그렇고. 도서관 밖으로 도도도 달려나와서 보건실로 쳐들어갔습니다. 보건실 침대에 누워서 자버릴겁니다. 같은 심술궂은 말일까요.
보건실에 선객이 있었다는 게 문제였지만. 누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는 드르륵 문을 연 걸 다시 닫았지만 다시 열어야 했습니다. -
674 노을-주란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17:49>>550
같은 시각, 노을이는 여느 때처럼 부실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부실은 조용하고 아늑해서, 심심하고 외로운 느낌을 부각시켜 주었어요. 노을이는 소파에 앉아 간식으로 가져온 당근을 오독오독 깨물어 먹으면서(아마 생 당근을 간식으로 먹는 부원은 노을이밖에 없을 거예요) 부실에 누군가 들어오지는 않을까, 자동문만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당근- 당근- 맛있는 당근... 뭅!"
땅에 닿지 않는 발을 앞뒤로 흔들거리고, 고개를 좌우로 까닥이면서 동요 같은 단순한 멜로디를 흥얼거리기까지 하다가... 당근을 한 입 베어 물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괴전파에 맞아버리고 만 거예요! 당근이 커다래졌다기보다는 노을이가 쪼그매져서 당근이 이빨을 꽝! 때렸습니다. 하나 노을이에게는 갑자기 당근이 커진 것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어요.
"뭐... 뭐징? 당근이 자랐어?"
당근 때문에 놀라서 몰랐지만, 다시 보니까 당근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커져버린 거예요. 그리고 헐렁해져 버린 옷과 애기가 된 손을 보고 나서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를 깨달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어딘가에서 안내문 같은 걸 얼핏 보았던 적이 있어요. 무슨 확산 장치가 어떻게 됐다나요? 와 ㅋㅋ 아무튼, 노을이는 이렇게 갑자기 응애가 되었어요. 응애!
그리고 잠시 뒤...
"FBI! Open up!"
자동문이 스르륵 열리고 누군가가 재빠르게 부실로 들이닥쳤습니다. 노을이는 다른 부원에게 응애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어! 하는 마음으로, 두 손으로 제 눈을 가리고 소파에 풀썩 엎드렸어요. ... 그렇게 하면 숨어지나요, 노을아?
//오전에 굴린 다이스에서 응애가 나왔어요! 응애응애 일상이다! -
675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18:59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dice 1 7. = 5 -
67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19:54캡틴 어서와~~ 오늘하루 수고 많았어~~!
>>670 응응! 기다리고 있을게~~! -
677 시현-보건실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20:49다들 어서오세요.
배고프군요. 가볍게 먹어야.. -
678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21:51시현주 식사하셔야죠~ 저녁 드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세요!
-
679 태란주 (kZ8A.N.nl2) 2021. 3. 30. 오후 7:30:24나.. 나 왜 집 아니야....?(울먹)
-
68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31:06왜 정우는 어른도 아이도 되지 못하는가!
그래서 밥을 먹고 오면서 다시 갱신! 정우가 되고 싶은 자신이라.
.dice 1 2. = 2
1.진지하게
2.개그적으로 -
681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31:23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갓?! 개그적으로..라고요?! (동공지진)
-
682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7:32:53안뇨엉 캡뛴!!!!! >>>>>>::::::333333!!!!!!
오래가 간만이다!!!!!! 아임 어 건맨!!!!! -
683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33:27오늘치 정주행 하다가 엄청 귀여운 걸 발견했다!
응애 윤하라니 세상 정말 귀여워🥰
윤하주 인사가 조금 늦었지만 돌아오셔서 정말 기뻐요! -
684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33:48다들 어서오세요
개그적이라면 정말 딸기인 건가요?(아무렇지도 않게 심한 말) -
685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7:33:56갱신~ 다들 안녕~♡
되고싶은 자신의 범위가 뭔지 잘 모르겠네~ 되고싶은...캐x캐x체인지 같은 느낌일까~♡
만약 그렇다면 ■■■을 입은 비나를 볼 수 있다~♡ 일상 할 사람~♡ -
686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35:58다들 어서오세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태란주는 힘내시고!
정우는 정말 딸기가 되어버리는 것인가요?!
>>685 이 검열은... 설마설마 비키니?! -
687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7:37:16
-
688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38:55아. 또 이러네. 이젠 신기하지도 놀랍지도 않아. 전에 호치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계속 늙어지기만 하는 건 아니고 일정 시간마다 원래대로 되는것같긴 한데, 다음 변화까지는 시간에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 불규칙한 걸까.
익숙해지기는 해도 역시 이 모습으로 막 돌아다니기는 좀 그래. 얼굴을 아는 사람들중 몇몇도 혹시 세화네 언니분이시냐면서 존댓말을 쓰는터라.. 응. 심히 곤란하네. 하나하나 일일히 설명하기도 힘들고. 어른이 된 상태에다가, 머리를 뒤로 묶고 다녀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
아무튼 이대로는 학교 안에서 맘 놓고 돌아다니기도 애매한 상황. 나는 이왕 이렇게 된거, 보건실에서 죽치고 있기로 결정해. 마침 수업도 딱히 없으니까 이정도 일탈은 괜찮겠지.
"어라."
그러다 문이 열리고, 다시 닫혔다가 열려. 처음에는 이것도 무슨 괴기현상인줄 알았어. 평소보다 작아진 너의 모습을 인지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시선을 조금 아래로 해서 너를 바라보았어. 아마 너는.. 기억이 날락말락. 비슷한 얼굴을 본 적이 있는것같기도 한데.
"전에 연구소에서 엘리베이터 쪽을 맡았던 그 후배 맞지? 너도 몸이 변해서 잠시 피해있을 곳이 필요했던걸까."
맞아.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여명이랑 전면전을 붙었을 때 뒤를 맡았던 그 아이일거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 나는 말을 마치고 살짝 미소지었어. 음. 역시 어려진 모습은 귀엽구나. -
68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38:56저는 일상이 두 개다보니 불가능하겠군요.
-
690 말조심 합시다!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39:51전파의 영향으로 여러모로 말썽이 일어나는 가운데, 정우는 또 문제 하나를 해결하고 막 부실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어딘가에선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딘가에선 어린아이들이 와르르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또 문제가 생기고. 이놈의 전파는 대체 언제 원래대로 돌아올런지. 그런 한탄을 하면서 정우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자물쇠를 풀고 간식을 꺼낸 후에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전, 정우는 핸드폰을 꺼내서 웹툰란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단편란에 들어간 정우는 어느 한 작품을 켰습니다. 정식연재를 하기 전, 가연재를 하는 그 작품에선 다른 세계에 살던 소인들이 등장해서 자신들보다 훨씬 거대한 이들이 사는 지구에 등장해서 일어나는 러브코미디스러운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소인이라. 이렇게 살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조금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한데."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순간 정우의 몸이 움찔했습니다. 전파의 영향이 몸에 나타났을 때 느껴지는 감각입니다. 아. 이번엔 또 뭐려나. 싶은 순간 갑자기 시야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주변의 모든 것이 커져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입고 있는 옷은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잡고 있는 핸드폰이 점점 커지고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에 따라 핸드폰은 그만 책상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잠깐?! 잠깐?! 야! 잠깐만?!"
곧 보이는 것은 작아진 소인 정우와 주변의 커진 물건들입니다. 고개를 올려보니 저 위에 보이는 간식조차 엄청나게 거대해보여 순간 정우는 당황했습니다.
"이번엔 작아진거야? 아니. 왜? 어째서?"
벙찐 표정을 지으며 정우는 저도 모르게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이 아이기스 위기의 날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정우는 작아지고 말았습니다. -
691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40:39
-
69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40:56다시 한 번 다들 안녕하세요!
되고 싶은 자신은 그냥 말 그대로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모습만이지만요!
그냥 자유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69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7:41:21정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정우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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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41:27노을주 태란주 캡틴 비나주 어서와~~ 개그적으로라니 정우정우 어떻게 되어가는거지..! (팝콘 냠
일상.. 멀티가 가능했다면 손 들었겠지만.. ;-;
>>679 어어 울지마 태란주.. 뚝 안하면 상사가 야근 시켜버린대..! (?? -
69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42:23일상은 막 퇴근한 지금은 제 체력상 무리에요. 회복기가 필요한 것이에요.
아홉시 이후에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은 회복이에요! -
69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43:40작아졌구나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니미니해진 정우 주머니에 쏙 넣어서 데리고다니고싶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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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7:43:42>>0
[레벨 4 이후의 두 번째 훈련]
사실 훈련이라고 읽고, 실전에서의 활용이라 쓴다.
실전? 허접한 레벨 0 스킬아웃 말고 능력자 상대로 말이지.
레벨 3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자가 저능력자-무능력자 학생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걸 목격했고, 안티스킬보다 내가 더 먼저 나섰어.
"너, 겁이 없구나? 지금 이 녀석들 벌벌 떠는 걸 보면 감이 올 텐데.. 레벨 3에게 덤빈다는 거ㅇ...뭐야?!"
어김 없이 염동력으로 지후를 잡아 던지려고 하지만, 염동력보다 지후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레벨 3이 뭐 시X."
지후는 염동력을 간단히 뚫어서 능력자의 목을 붙잡는다.
"너, 존X 못 생겼구나? 공부도 못하게 생겼고..인첨공 밖이었으면 Wls으로 살아가다 뒈질 놈이 능력 좀 생겼다고...엥? 기절했네."
어쨋거나 무사히 진압 완료.
/공부 끝내고 갱신해요! 운동하러 갑니다... -
698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45:04지후주 어서오고 다녀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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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7:45:19저는 일상을 이제 막 시작한 참이라서요...
작아진 정우 입에 쏙 넣어보고 싶다!(???)
지후주 어서오시고 운동 잘 다녀오세요~ -
700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46:10보건실에 선객이 있다는 걸 알고 찬찬히 바라보면 그것이 저번 여명의 습격 때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한 이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파 영향은 이것저것이었으니. 성인이 되는 것 정도야 일반적이겠지.
"그 때의 포토키네시스 능력자인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요?"
이거 완전 용건 없으면 저리 가라는 수준의 말투인데요? 이게 마음대로 말이 나오는 것처럼 ...아니 그게 아니라요.. 라는 말이 덧붙여지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이 공포의 주둥아리같으니라고.
"어려져서 그런지. 무척이나 곤란합니다."
무표정함을 장착하고 세화를 올려다보네요. 어릴 때에도 현재에도 얼굴은 매우 정변의 정석이었겠지요. 그 외모로 하는 게 팩폭과 후벼파기와 그런 거라니. 정말로 공포의 주둥아리라고요. -
701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46:25어서 와요! 지후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정우:(부원들이 나를 주머니에 넣고 입에 넣으려고 하고 있어.)
정우:(질소 벽으로 일단 나를 감싸자.) -
702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7:46:49다들 안녕하세요! 일단 다이스나 굴려야지.
.doce 1 7. -
703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7:47:05.dice 1 7. = 3
-
704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48:03어른이 되어버렸군요! 지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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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7:49:40다들 어서오세요.
어려진 시현=말투가 아주 더럽습니다. -
706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7:51:49어른지후
- 흡연자
- 2:8 가르마
- 수트
- 금테 안경
- 얼굴은 그대로 -
70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7:53:10말 그대로 약간 사회인적인 모습이로군요. 수트에 금테안경이라면 그것도 매우 잘 나가는 곳의 직원 느낌!
-
708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7:54:19아,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네요. 좀 쉬라는 신호네.
오늘은 운동 못하겠네요!
>>707
근접합니다...! -
709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7:55:00노을주도 안녕안녕~!!!!!
헐 뭐야? 정우가 작아져써??????
입 속에 넣고 와랄랄라 하고 싶다!!!! ::::3333!!!! -
710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7:56:06비나... 비키니비나도 좋지만 역시 바니보이비나... (?)
-
711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56:14무슨 일이냐는 물음에 나는 음 하고 운을 떼었어. 그건 내가 물어보고 싶은걸. 나는 뭐라고 대답해줘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덧붙여지는 이야기를 듣고 별다른 의미는 없는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해.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울수도. 상당히 골치아플수도 있으니까 이야기가 좋게 안 나올수도 있겠지. 그래도 누군지는 알아봐주는구나. 다행이야.
"그럴거 같아. 아직 어려지지 않아서 너의 기분을 잘은 모르겠지만."
차라리 어려지는것에 비하면 어른이 된 상태는 그나마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 평소 모습에서 좀 더 성숙해지는것일 뿐이니까. 아마 나도 어쩌다 어려지게 된다면 지금 너가 느끼는 곤란함을 그대로 느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어깨를 으쓱여.
"아무튼.. 별 일은 아니야. 나도 일단 원래대로 돌아갈때까지 여기 있을 생각인거니까. 너도 그런가 해서."
근데 막상 보니까 나는 보건실을 너에게 양보하고 그냥 밖에 돌아다녀도 상관 없을거같았어. 위화감이 그나마 적은 외모인건 내쪽일테니까. 그래도 돌아다니면서 해명하는건 귀찮으니까 처음 생각했던대로 죽치고 있는게 더 나은 선택지겠지. 근데 이거 엄청 묘하다. 전에는 내가 올려다봐야 하는 키였는데, 완전 상황 역전이네.
"얼른 연구소에서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는걸." -
712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7:58:53아아아ㅏ아니 어깨 통증이라니.. 오늘은 푹 쉬는거야 :0
-
71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8:01:08지후 어른모습 최고야~♡
지후주 푹 쉬어..😭😭 -
714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01:38"어려지니까 말이 이상해지네요."
몸상태도 영 아닌 것 같지만 그건 얘기하기 않습니다. 불쑥 치달아올라온 것들은 무시하고는 세화를 바라보면서 기분은 잘 모르겠다는 것에 아마 잘 모를 겁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게 띠꺼운 느낌입니다. 진짜 인성교육 많이 필요해보이는 느낌 아닌가?
"네. 나아질 때까지 남아 있을 생각이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안 좋은 선택이었네요."
"사람 하는 생각이 다 그렇지. 어려지면 생각도 좀 더 어려지는 모양인가 보네요."
"아 나도 비슷하긴 하지만 상관없나?"
신랄하고 비꼬는 말을 하는데 그걸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모양입니다. 무표정하게 연구서에서 문제를 해결해줬으면이라는 말에는
"원인이 밝혀진다면 그 사람의 흑역사같은 거 다 팔아버리고 싶은 기분이네요."
어떻게든 알아서 붙잡고 싶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건실 침대 하나를 차지하려 합니다. 조금 기어오르는 꼴로 올라앉고는 닿지 않는 다리에 쯧.이라는 혀를 차네요. -
715 노을-훈련(19) (Ha5gUPOYqw) 2021. 3. 30. 오후 8:01:49>>0
최근 들어 무리해서 훈련을 한 탓인지 컨디션이 아주 엉망이다. 훈련을 봐주시는 선생님도 오늘은 좀 쉬라고 훈련장을 열어주지 않았다. 잘 먹고 잘 쉬는 것도 강해지는 방법이라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훈련이라고 하셨다. 그래, 가끔은 이렇게 머리를 비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겠지.(소파에 누워서, 중력장으로 냉장고를 열어 푸딩을 가져오며) 마땅한 약속도 없고, 소집도 없어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니 좀이 쑤시다.
아... ■■ 보고 싶다.
22190*0.97*(0.98)^2(>>332, >>492)=20671.93772
능력 계수 : 20671 -
71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02:02>>708 그럴 땐 운동을 쉬는 거예요! 꼭이에요!
>>709 노을주도 그렇고 이 분도 그렇고 왜 작아진 정우를 입에 넣으려고 하는건가요?! 잡아먹는건 안돼요! (동공지진) -
717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8:04:04모두 쉬라는 의견이군요..! 그럼 쉬어야지 :3
노을주 지금 이미 일상 돌리시는 중이죠..?
안 돌리면 이어올려고요!😀 -
71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06:17푹 쉬시길 바랍니다.
작아진 정우라. 귀엽군요 -
719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8:09:33잘 쉬는 것도 무척 중요하니까요! 푹 쉬시는 거예요!
>>717 지금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지만, 이어주신다면 다녀와서 바로 이을 수 있도록 할게요!
그럼 이따 봐요😊 -
720 지후주 (.whty6UrqU) 2021. 3. 30. 오후 8:10:48>>719
넵!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
721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8:13:41역시 그렇지. 그 상황을 안 겪어본 사람이 그 상황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한 일이니까. 나는 너의 말에 금방 수긍했어. 한번 더 팩트체크를 하고 넘어가는 기분이라서 뭔가 편하기도 하고 그러네.
"뭐, 그렇지? 결국엔 다 같은 사람이니까. 너도 내가 있을줄은 몰랐을테니, 별 수 없다고 생각해."
결국에는 다 사람이니까. 게다가 학교 내에서는 그나마 남들 눈에 덜 띄이는 장소가 보건소일테니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면 누구라도 여기 올 생각을 가질거야. 부실도 있긴 하지만 우리 저지먼트 부원이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지. 거기까지 생각하던 나는 문득 묘한 느낌을 받았어. 어라. 뭔가 돌려까기를 당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살벌한걸. 내가 괴전파를 쏜 장본인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야."
흑역사가 전부 팔린다니. 그게 나였다면 난 아마 쪽팔려서 저지먼트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할거라고 생각해. 지나간 일에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는게 내 의견이긴 하지만.. 그게 다시 들춰내지고 여기저기 퍼져버린다면 그게 죽는것보다 더한 고통 아닐까. 너를 바라보던 나는 너가 혀를 차자 살짝 웃었어. 뭐야. 묘하게 귀여워.
"근처 연구소라고 했으니까, 작정하고 찾아간다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물론 나는 연구소에 발을 들이는것도 꺼려하지만. 그래도 멀지 않은 곳이니까 아마 무리는 없을것같기도 하고.. 물론 다짜고짜 괴전파 쏜 범인 잡으러 왔습니다 하면 안 들여보내주겠지. 응. -
72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13:49>>718 어린 시현이도 충분히 귀엽다고 생각해요! (야광봉)
-
723 지후 - 노을 (.whty6UrqU) 2021. 3. 30. 오후 8:18:40"힘들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저는 신입생 때 틈만 나면 때려치운다고 징징댔는데."
나와는 다르게 사고가 긍정적인 후배인가 보다.
봉사가 좋아서 저지먼트로 들어왔다라..
봉사하러 왔다가 잘못하면 봉사가 돼서 갈 수도 있는 저지먼트..아, 내가 너무 과장했나?
어쨋든 최근 들어 위험한 일을 많이 하긴 했지. 여명인지 뭔지 하는 녀석들 때문에 말이야. 그 녀석들을 두 번씩이나.. 아마도 몇 번은 더 볼 거 같아.
"그쵸. 우리 저지먼트가 여명을 두 번씩이나 상대했네요. 지금 이렇게 멀쩡히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위험도가 지금까지 상대해온 녀석들하고 다르잖아요."
특히 패러사이트를 뿌리면..나라도 GG를 쳐야지.
스킬아웃의 과학수준이 그렇게 높을 줄은 몰랐는데.. -
724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21:55"그건 그렇네요"
"별 수 없긴 했지만 정말로 사람이라는 게 싫네요. 그런데도 같은 사람일 수 밖에 없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바꿀 수 없는 것에 연연하는 건 좋은 건 아니다. 시현은 눈을 깜박이고는 흑역사를 팔리는 게 살벌하다는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사람의 흑역사를 알아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첫번째로는 흥신소에 의뢰하기. 두번째는 그런 능력을 가진 이의 능력을 사용하기. 세번째는 취중진담.
세번째는 미성년자이니까 불가능하다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알아내서 뿌려버리고 싶습니다. 라고 하지만 이미 대학원생이 될 거라서 문제였나? 묘하게 귀여웠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닿지 않는 발을 까닥까닥였습니다.
"작정하고 찾아가면 찾을 수 있겠죠"
응.. 못 찾는 게 이상한 능력 아니던가. 라는 생각의 시현은 세화를 바라보면서 보건실 냉장고라도 뒤질래요? 라고 묻습니다. 보건실 냉장고 안의 뭔가를 냠냠 먹고 싶다는 건 어린애의 몸이 요구하는 당연한 것일까. -
72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23:01쉬면서 멍 때리기도 좀 그러니까 오늘은 지금까지의 진행 중에서 이런 선택을 했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같은 것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어요.
여러분들이 한 선택 중에서 이런 선택을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 마음껏 해주세요! -
726 은하 (AbzsUGG6mQ) 2021. 3. 30. 오후 8:28:10>>0
그녀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린 시절의 약속, 13번과 12번. 우리를 습격한 네 명에 대한 이야기. 그녀 역시 모든 것을 알고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가 알아야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들은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쌓여가는 의심과 불안감이 마치 나를 나로써 존재할 수 없게 하는 것만 같았다. 기억의 안개 저편에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자신이 날 꺼내달라고 발버둥치는 것 같았다. 그런 것이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두려워져서 내가 누구인지 조차도 알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저기 누나..."
빵집의 정리를 돕고 난 후.
"왜 그러니? 심각한 얼굴로."
"나는... 누구야?"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개앵...쉰.. -
727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8:29:02그리고 다이스쫌 굴려볼까!!
.dice 1 7. = 4 -
728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33:15어서 와요! 은하주!
4번이라면 어린아이로군요! 8살이 되어라! 은하! -
72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33:16어서오세요 은하주.
-
730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8:33:39"그렇지. 사람이 싫다고 사람이기를 포기할 순 없으니까."
뭐.. 정말 사람이길 포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방향성을 제대로 잘 잡고 있잖아? 그걸로 충분한거야. 응. 지금 이대로만 흔들리지 않고 쭉 간다면 괜찮겠지. 문제가 일어날 일은 없을거야.
나는 너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눈을 깜빡거렸어. 생각했던 것보다 흑역사를 캐낼 방법이 훨씬 많.. 네? 흥신소. 썩 좋은 어감은 아니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고 난다면 취중진담으로 알아볼수 있겠지. 으음, 잠시만.."
발을 까닥까닥거리는 모습을 빤히 지켜보던 나는 정신을 차리고 주머니를 뒤적거렸어. 어쩐지 입이 조금 심심하다 했는데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구나. 그리고 손에 잡히는건, 빈 껌봉지. 세상에. 분명 산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다 씹었네. 껌봉지를 잡았던 손을 놓으면서 나는 냉장고를 뒤적거렸어.
"뭔가 먹을만한게.. 초콜릿 과자랑 막대사탕이랑 음료수가 있어. 다 먹을래?"
누가 먹었냐고 하면 내가 먹었으니까 나중에 다시 똑같은걸로 채워놓겠다고 하면 되는거지. 응. 나는 그것들을 하나씩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고, 너에게 가져다주었어. -
731 나윤하 - 별무리의 꿈 (4jNqlqLL7U) 2021. 3. 30. 오후 8:37:22두려움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그걸 삶의 일부분이라고도 하고, 몇몇은 그것과 가까워지길 꺼려하며 최대한 벗어나려 노력하거나 때로는 그걸 부정하기도 했어.
나 역시 그것을 무어라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없지.
아니, 애초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몰라.
그것이 뜻하는 바가 아닌 인간적인 면에서 들여다봐도 자연스럽게 뒷걸음질 치게 되어있었지.
당연하게도, 나는 겁쟁이니까. 그와 동시에 무지하니까,
잠들 시간이 되어 눕기 전까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는 거야.
열여덟송이 꽃들
가장 붉은 것 하나
오롯이 독기를 머금은듯
푸른 들판에서 반짝여
밤이 가고 낮이 와도
바라보는 곳은 여느때처럼
잔잔하다 못해 고요한 수면일지라도 작은 돌멩이가 그곳에 하나 떨어지는 것만으로 충분한 파문을 일으켰어.
그 울림은 얕을 수록 더 강하게 퍼졌고, 깊을 수록 금방 사그라들지.
그렇다고 거기에서만 끝나는 건 아니야.
결국 바닥까지 닿은 돌멩이가 주는 충격과 흐트러진 수면이 물속을 어지럽혀서 흙탕물이 번지고말아.
깊이에 따른 물의 양 차이정도야 있겠지만 결국 다시 가라앉고 깨끗한 물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둘은 닮아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 뭐가 나은 건지는 판별할 수 없어. 판별할 이유도 없고,
다혈질인 사람을 나무랄 수도, 무관심한 사람을 다그칠 수도 없는 거잖아.
그래서 더욱 가정할 수 없는 거야.
가정할 수 없기에, 이해하기도 힘든 거야.
그것으로부터 찾아오는 괴리감, 이질감....
난 그것을 두려움이라고 부르고 싶어.
스스로를 속이려들지 마, 네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고 있잖아. -
732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8:37:23
-
733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8:38:11머??? 은하가 작아져썹???? ::::::333333??????
(와랄랄랄랄랄랄랄라) -
73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8:39:49은하주 어서와~~ 아 응애에요 X3
>>725 전에 정우랑 막 합류하고서 여명 멤버 다섯명이 엘리베이터 타고 2층에서 내려서 1층으로 올라가고 있었잖아..? 만약 그때 안 싸우고 숨는다는 선택지를 택했다면 1층 사람들이 좀 더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수도 있었던걸까? :3 -
73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41:02>>734 아. 그 장면 말이군요. 만약 거기서 숨거나 대처를 하지 않았다면 지하 1층에 있는 이들이 협공을 당하는 전개가 되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앞뒤로 여명이 몰려오는 거니까요.
-
73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8:42:02
-
73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42:16우리 저지먼트 아이들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독백이라던가 말이에요.
그리고 은하의 아기가 된 모습이라니! ㅋㅋㅋㅋㅋㅋ -
738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8:42:20>>735 무셔웡.... ;;;;3333cccc
역시 808이야. 최강의 숙취해소 음료.... -
739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8:44:27맴이 복잡시런 것도 아픈 거에 포함 된다면...? :3c...
응(애은)하 너무 귀엽구... 키우고 싶어.... -
740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44:48"네. 사람이기를 싫다고 해서 사람이기를 포기할 순 없지만요."
아직 신이나 그런 것에 대한 증명은 부족하고. 진짜 그런 게 있다고 한들 인간에서 그런 것으로 다시 가려면 대단한 대가가 따를 거니까요. 한심하고 다러운 꼴을 본다고 해도 스스로가 똑같다는 걸 알면서도 있을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라는 또 신랄하고 비판적이고 인간혐오적인 말을 하고 다니니.. 그러다가도 있는 걸 말하는 세화의 말에는
"전 음료수가 좋네요"
다 괜찮기는 했지만 음료수가 먹기에는 좀 더 괜찮은 느낌이었을까? 물론 처음부터 쓰지않고 먹는다면 상관없는 일이지만 꼭 쓰고 먹으니까 이런 꼴이 생기는 거다. 쓸데없고 내게 붙어서...
좀 더 선명해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음로수가 괜찮아요."
다시 한 번 더 명확한 어조로 음료수가 입에 덜 남는다는 의견까지 피력하는 시현입니다. 흥신소나 취중진담은 딱히 대답을 더 할 생각은 없나보네요. 왜냐면 스스로의 능력이 별로 대단치 않다는 듯함을 가장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을까요? -
741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8:46:12아, 그러고보니 어려지는건 외모만 어려지는 거야? 아님 정신이 어려지는 거야? 아님 둘다야? 아님 맘대로야? :3c
-
74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47:09>>741 모습만 어려지는 거예요! 내면은 바뀌지 않아요!
다른 부류도 전부 모습만 달라지는 거라고 보면 돼요! -
743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8:47:41
-
74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8:48:33마지막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독백이야.. :0
>>735 헉 그렇구나 협공이라니 :3c 정우정우 없었으면 완전 큰일날뻔했잖어 역시 부장최고 부장만세~~!!!!! -
74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50:19>>743 비나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는데 지금도 계시는진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서 와요! 호치주! 색욕 안돼.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744 아마 당시의 세화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거예요! 정우는 그냥 어쩌다보니 합류한 것이라서.
사실 거기서 정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는 선택지가 나올 줄은 예상도 못했었기에. (동공지진) -
746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8:50:53갱신이야!!! 퇴근이다!!!!!!!!!!!!
잡무 끝내고 다시 올게;3!!1 답레도 그때 가져오겠다!!!!!!!!! -
74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51:03어서 와요! 태란주!
-
748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8:53:11다들 어서와~ 비나가 있긴 한데~
-
74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8:54:21"회전문을 본다면..."
최정우:뭘 바라는거야? 그냥 통과해야지. 뱅글뱅글 돌리면서 놀진 않아.
"좀 더 애를 써 봐."
최정우:좀 더? 알았어. 그걸 바란다면 조금 더 힘내볼게.
"실력이 그 정도밖에 안 돼?"
최정우:......
최정우:......
최정우:......
최정우:알겠어. 그럼 진짜 없애버릴 정도로 갈게.
(이후는 생략하겠어요. 착한 모카고 아이들은 보면 안돼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50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8:54:49다들 어서오세요.
-
751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8:54:59태란주 다녀오세요!
>>748 우와아아아 찔러도 되나요? ヾ(≧▽≦*)o 지금이라면 세 가지 맛 호치 중에서 고르실 수 있어요. -
752 윤하주 (6Ds0dGHuKQ) 2021. 3. 30. 오후 8:55:00다들 귀여우니까 한입만 먹게 해주세요. 저 지금 매우 진지합니다.
호엥. :Q -
753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8:57:52시현주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φ(゜▽゜*)♪ 자유롭게 드셔도 돼요! 접시에 한 집게씩 덜어가세요! (??)
아, 그러고 보니... 일상에서 D 프로젝트 조사할 때 다이스 허탕쳤으면 설마 모르는 채로 돌아오는 거였나요...? -
754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8:59:25>>751 좋아좋아~ 갱얼쥐랑 꽃잎..둘 다 귀여운데~ 음~ 갱얼쥐 부탁해도 될까~?
비나도~ 지금~ 원하던 모습인 상태긴 한데…… 설마 누구세요? 상황이 일어나진 않을 거니까, 응응. 선레는 다이스~? -
755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9:00:36그러고보니~ 이쯤이면~ 굴러라 다이스~?
.dice 1 7. = 3 -
75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00:46>>753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고 만약 거기서도 안뜨면 아주 간략한 정보만 발견하게 되고 좀 더 조사하려는데 창문을 깨고 여명 멤버가 난입하고 후퇴하는 전개가 있었을 거예요!
-
757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9:00:59이건 다음 일상으로..으른 비나는 적폐라서 안돼~
-
758 윤하주 (6Ds0dGHuKQ) 2021. 3. 30. 오후 9:02:19.dice 1 7. = 2
애기에서 벗어나자! 다이스! 다있소! -
759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9:02:28음료수. 오케이. 그래도 과자하고 사탕은 내가 먹을거니까 끝까지 챙겨왔어. 음료수를 너에게 전달해주고 사탕 봉지를 까서 내 입에 넣자 달달함이 느껴져. 이런것도 또 하나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해. 아. 과자를 먼저 먹을걸 그랬나. 이미 입에 들어간 사탕을 녹이기도 전에 와작와작 깨물어버릴 수는 없으니까 일단 그냥 먹기로 해.
"현실은 늘 그렇지. 결국에는 나 역시 인간이기에, 조금만 비틀어진다면 그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진다는걸 알지만."
아마 그렇기에 조금이나마 그 현실을 떨쳐내고 나라는 존재는 그들과 조금이나마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인간 이하의 존재들이 하는 짓을 그대로 따르지 않으려고 애쓰는 거 아닐까. 그렇게 한다면, 똑같은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대놓고 날뛰는 부류와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테니까. 나는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떴어.
"그 현실을 거스를수만 있다면.. 그따위 한심하고 더러운 짓을 하는 인간들은 모조리 구축하는건데."
하지만 그게 가능했다면 진작 다른 사람들이 먼저 이 사회를 바꾸어버렸지 않을까? 이 시스템도 완벽히 뒤틀어버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개개인이나 소수의 노력으로는 이루어낼수 없는 일이 존재하는 법이야. 그래도 움직이는게 뭔가 결실을 맺을수도 있겠지만.. 아. 이거 진짜 어렵네. -
760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9:02:30>>754 좋사옵니다 (~ ̄▽ ̄)~ 호치는 고양이파지만 호치주는 강아지파!!
.dice 1 2. = 1
1. 비나
2. 호치
>>756 쌈박질하는 전개가 있었군요. 어라... 그러면 정우랑 호치가 돌아가고 나서 연구소에서 또 한 번 난리가 난 건가...?! -
761 소금-훈련 (SxW/rgNlXc) 2021. 3. 30. 오후 9:02:43>>0
빛을
최대한
모은다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괴현상은 뒷전에 두고 본인 할 거나 계속하는 소금.
뭐 시간이 지나면 다들 잊고 끝나겠지 하고 생각하며 평소때와 같이 주변의 빛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렇게 끌어모아서 터트리면."
그러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집중이 풀려 끌어모은 빛은 곧바로 터지면서 흩어진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기에 두 눈은 멀쩡했다!
세상에 누가 눈 가까이에 눈부신 빛을 가져다대는 위험한 짓을 하겠나.
오래전 훈련에서 얻은 교훈이었다 -
762 윤하주 (6Ds0dGHuKQ) 2021. 3. 30. 오후 9:03:09왜죠
-
76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9:03:17원하는 모습의 윤하라니~ 귀한걸~
내가 선레네~ 원하는 상황 있을까~? -
764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03:29어서 와요! 소금주!
>>760 그건 아니에요! 연구소는 아주 멀쩡하고 평화롭게 돌아가고 있어요! -
765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9:04:03모두들 모하!
-
766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9:06:31소금주 어서오세요 ( •̀ ω •́ )✧
2번이 뽑히는 분들이 꽤나 계시네요. 호치가 되고 싶은 모습은... 피부미인인가...? (생각 없음)
>>763 무엇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은데... 아마 호치는... 개가 되고 나서 기상관측부 문서 업무도 내려놓고 공 갖고 놀고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아무런 상황이나 괜찮아요! -
767 윤하주 (6Ds0dGHuKQ) 2021. 3. 30. 오후 9:06:53소금을 소금소금주 안뇽!! >>>>::::3333!!!!
원하는 모습이라.... 이건 이거대로 별 차이 없을거 같은뎀... :3c -
768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9:07:38윤하주 드디어 돌아왔군요! 안녕하세요!!
-
769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9:07:58현실은 그렇다는 말을 하는 세화를 잠깐 말끔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를 것 같은 눈빛 아래에 일렁이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의 시현조차 모르는 무언가?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더 분노하고. 매도를 퍼붓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란 건 정말로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동물도 다 싫네요. 같은 말을 하는 시현입니다. 물론 적나라하다는 면에서는 동물이 인간보다 낫기는 하지만 동물이하는 것이나 인간이 하는 것이나 그게 그거입니다. 물론 사람이니까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하는 것이잖아?
"정말이지. 두통 싫다."
음료수를 마시고 침대에 쓰러지듯 픽 누우려 합니다. 이 닦고 자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은 모양이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이 닦고 잘 거란 걸 압니다. -
77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9:08:26다들 어서오세요
시현이 원하는 모습이 걸린다면.. 글쎄요. -
771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9:11:14그럼... 만약에 더 캐내고 있었다면 여명이 눈치 까고 난입한다는 말이 되는 걸까요...? 🤔
연구소가 더더욱 수상해지지만 지금은 오로지 추측 뿐이니...! -
772 윤하주 (AS2Ty.Mw72) 2021. 3. 30. 오후 9:11:40>>768 구래구랭! 드디어 내가 와써!!!! >>>>::::3333!!!!
(왈랄랄라) -
773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12:45>>771 그런 추측을 마음껏 이야기해도 상관없어요!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진실이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그 질문에 답을 하자면 Yes랍니다! -
77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9:15:59끄아ㅏㅏ앙 시현주 잠시만..!
-
775 윤하주 (AS2Ty.Mw72) 2021. 3. 30. 오후 9:16:17역시 여명이야. 🐁도 🐦도 모르게.... (대충 목에 손 긋는 행동)
-
776 윤하주 (9IQJbTA2G6) 2021. 3. 30. 오후 9:24:31
-
77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25:34일상이라. 아홉시가 넘었으니 저도 할 수 있긴 하지만 아마 윤하주의 마지막 일상이 저였었지요?
중간에 끊어지긴 했지만 말이에요. -
778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9:27:42>>776 >>777 그걸 이어서 하시면 되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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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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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윤하주 (9IQJbTA2G6) 2021. 3. 30. 오후 9:30:48>>777 오오 럭키세분 :3! 7씨가 3분!
그렇긴 하지! 도중에 끊어져버렸지만! 내가 도중에 이타치 해버렸지만!
근데 강해지진 못했쉉... :3c -
781 윤하주 (9IQJbTA2G6) 2021. 3. 30. 오후 9:33:31몸은 작아졌어도 머리는 그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33:38>>778 그 일상이 벌써 이주나 지난 것이다보니 아무래도 지금 돌리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조언은 감사해요!
>>7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저거 뭐예요!! 빵 터졌어!
>>780 사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저는 괜찮아요! -
783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34:24아무튼 아홉시도 넘었고 어느 정도 휴식도 취했으니 작아진 정우라도 보고 싶다면 일상을 돌려볼까 해요.
만나고 싶다 하는 분 계시면 얼마든지 찔러주셔도 되고 꼭 이벤트 상황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시면 마음대로 얘기해주세요! -
784 하비나 (ZNykBVF3ck) 2021. 3. 30. 오후 9:35:34오늘은 딱히 일찍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순찰 나가서 돌아와 보고서도 안 쓰고 덜컥 소파에 누워버렸더니 그 죄가 여기 이렇게 당도하고 말았습니다. 아, 인생 진짜 X같네. 욕을 하려고 입을 벌려도 목소리를 차마 낼 수가 없습니다. 성스러운 옷을 입고 어떻게 욕을 할 수 있겠어요. 아니, 이것도 편견인가? 하지만! 지금 뭔가 욕을 하면 달려가서 회개라도 해야 할 기분이니까요. 무슨 상황이길래 이러냐고요? 그러니까요, 정말…
과잉진압 시말서 쓰기 귀찮은데 고해성사로 퉁치면 안 되는건가 생각했더니 옷이 수단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수단이면 좋을텐데 파시아까지 착용하고, 로자리오에 성경책까지… 아니, 이 와중에 머리는 왜 풀렸대요?
비나는 조용히 두 손을 들어 얼굴을 덮어 가렸습니다. 인생은 파티인데 비나는 피냐타입니다. 어떻게 인첨공의 사소한 사건마저 비나에게 이런 큰 시련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실 안에서 한참동안 침묵하던 비나는, 자동문 앞으로 삑삑 굴러오는 무언가로 시선을 옮깁니다. 공이군요. 비나가 다가가자 자동문이 열렸고, 비나는 공을 집어들었습니다.
"여기 건물에 축구부가 있던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축구공도 아닌 걸요. 비나는 공이 굴러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 그렇다~ 바로 신부복 비나였어~ -
785 윤하주 (9IQJbTA2G6) 2021. 3. 30. 오후 9:35:37오옹오... 미니정우... 정우정우... 이건 귀하다...
(카메라)
진짜루 빵(봉지) 터졌엉... :0 -
786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9:36:53은하 변성기가 유치원때 왔다니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7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9:38:00고해성사 하게 해주세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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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38:16신부님. 신부님 비나라니!!
-
78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44:16빨랑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출근이라니! 싫다! 난 쉬고 싶어!! (안돼) -
790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9:44:17잡무 끝.... 힛힉힛....
>>7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1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9:45:10돌아오셨군요 태란주 어서와요! XD
-
79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45:59어서 와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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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9:46:13응애가 되니까 더 성질이 더러워진 은하엿다고..
다들 어서와~
신부복이라니 거 도를 믿습니가(? -
794 호치 - 비나 (wAueJMCqUw) 2021. 3. 30. 오후 9:47:29사람은 네 발로 뛰지 않는다. 상식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사람은 실내에서 공놀이를 하거나, 손발에 볼록살이 나 있거나, 털이 복슬복슬한 귀와 꼬리가 돋아 있거나 하는 일도 거의 없다. 그래서 호치는 생각했다. 모순적이다. 모순적이다. 상식과 모순되어 있고, 이치와 모순되었다.
"헥! 헥... 죄송합니다! 공이 그리로 튈 줄은 몰랐어요, 멍...?" 통통 튀어다니는 공을 쫓아다니는 게 이렇게 재미있다니 모순적이다!
바닥에서 네 발로 총총 뛰어 공을 두 앞발로, 아니 앞다리, 아니 양쪽 팔로 눌러 잡은 호치는 고개를 들어 비나를 보았다. 그러고는 어쩐지 이성과 심하게 모순되어 있는 무언가를 보는 듯 딱딱하게 굳었다. 이것도 모순적이다. 모순적이다.
"... 어, 어... 멍?" 기상관측부실과 저지먼트 부실에 틀어박혀 지내는 호치에게 목화고는 사실 넓어서, 종교를 지닌 학생들을 위해 어느 정도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세상에는 미션스쿨 같은 것도 제법 많이 있으니까. 하지만 교복 차림을 강요받는 목화고에서, 종교적 신념에 따라 옷을 갖춰입은 학생을 호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사제 서품을 받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더더욱.
"머, 무슨, 그거 무슨 옷차림인가요멍?" 적어도 호치는 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뻔뻔스럽게도 이런 말을 꺼냈다. "바티칸의 신부님 같은데요멍!" -
795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9:47:42태란주 어서와아아아아아~!!!!
무야호 :3 -
796 소금주(머리싸매는중) (SxW/rgNlXc) 2021. 3. 30. 오후 9:49:25취침까지 1시간...
킵할 각오로 일상을 한다 vs 계속 잡담하다 잔다 -
797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9:52:32"그거랑 동시에, 남들이 없어질때 나도 같이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헀었기는 하지."
너의 말에 조용히 공감하면서, 나는 잠깐 너를 말 없이 바라보았어. 역시 사연 없는 사람이라는 건 없는 법이구나. 너에게는 어떤 너만의 이야기가 있는걸까. 무엇이 너를 이토록 힘들게 만들었을까. 하지만 그것을 물어보기에는, 아직 이르기는 하지. 어제의 경험으로 이런 걸 물어볼땐 마냥 직설적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걸 배웠으니까.
"저런. 머리 많이 아파?"
보건선생님이 계셨다면 좀 봐달라고 하는 거였는데. 나는 살짝 걱정하듯이 말하면서 혹시나 열은 없는지 너의 이마를 살짝 짚어보았어. 음. 열은 없는것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많이 골치아픈 이야깃거리였으니까 머리가 안 아플수는 없는거지.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면 이야기해줘. 나는 나가서 돌아다녀도 상관 없을 것 같으니까."
아까도 느낀것처럼 지금 나는 그렇게 크게 변한 상태가 아니니까 그냥 나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 돌아다니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다행인거고, 만약 다르게 변함다면.. 음. 그건 그거대로 큰일이기는 하지만. 그때의 내가 어떻게든 해 주지 않을까.
-
798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9:52:35오신 분들 모두 웰컴입니다 φ(゜▽゜*)♪ 신부복... 훌륭해...
>>796 1시간이라면 누워서 편하게 잡담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
799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9:54:09.dice 1 3. = 3
3일 경우..
다들 어서오세요. 목을 삐끗한 모양입니다. 오늘 잠을 좀 반듯하게자야겠군요 -
800 태란 - 훈련 (9q/xzYkEIE) 2021. 3. 30. 오후 9:54:36>>0
태란은 커리큘럼실의 문을 열었다. 계수와 레벨 확인은 언제나, 언제나 긴장되는 점이었다.
"? 열심히 했나보네?"
".... 네. 열심히 했죠."
매일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고 있었는데. 태란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바라봤다.
그의 손에는 레벨과 계수가 적힌 통지표가 들려있었다. -
801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9:56:27
-
80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56:46잡담을 하는 것도, 일상을 하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지요!
소금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803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9:57:00좋아! 이제 답래를 가져오ㅓ야지!!!
-
80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9:57:26>>799 3이 떠버렸네..? (긴장
앗 목 삐끗.. 잠잘때 조심조심하기..! -
805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9:58:03다들 안녕안녕... :3
일상이라.. 멀티 돌리고 싶은... 데.....
(내일 스케쥴 확인)(시선회피) -
80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9:59:02여러분들. 일상을 돌리는 것은 괜찮은데 자기 컨디션, 스케쥴에 지장 안가게 무리하면 안되는 거예요. (눈물)
-
807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9:59:43"타인이 사라진다면 자신의 존재 의의가 무색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진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버리면 그것도 애매하고."
참 이상하네요. 라는 말을 하는 시현입니다. 그러다가 세화가 아프냐는 말을 하자 잠깐 바라보고는 꾹 눈을 감습니다. 어둠 속에 밀어넣은 것처럼 눈 앞을 가리는 건가요?
"아프다기보다는. 그냥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네요"
이게 아프다고 볼 수 있는 상태인 건지. 아니면 다른 것의 전조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껏 밀어넣은 뒤. 눈을 꾹 감았다 뜬 시현은 세화를 잠깐 바라보고는 지금은 별 이상이 없게 되었네요. 라고 부드럽게 말하려 하는군요.
"별로 이상할 건 없어요. 어릴 적의 몸일 뿐이니까요."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을 스스로도 느끼는 것에 불과하니까요. 라는 정중한 말을 하네요. 좀 심경의 변화가 생긴 모양입니다. 쉬어야겠다면 말해야겠다는 말을 듣자 어린아이스러우면서도 묘하게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나요?
"음.. 그냥 기숙사로 돌아가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좀 바깥을 돌아다녀보는 것도 나름의 신선함을 줄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말을 이어갑니다. -
808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10:00:34잡담도 좋아요!
내일도 기회는 있고, 모레도 있고, 그 다음날도 있고 또...(울먹 -
809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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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10:04:28담 스레 제목..
마술같지만 마술이 아닌 인첨공의 첨단 기술이 응축되어있는 디스플레이 메모지... -
811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10:05:23윤하주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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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06:08물론 동일 시간대의 일본에선 레일건이라던가 엑셀러레이터라던가 많은 능력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마술 사이드에서는 깽판 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긴 인첨공이니까요!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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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06:28>>811 내가 그린거 아냐! 짤이야! 나 그림 못그려! 속았지롱!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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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07:04인첨공이니까 디스플레이 메모지쯤은 만들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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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은하주 (AbzsUGG6mQ) 2021. 3. 30. 오후 10:08:01목화고세계관에서의 일본은 건담을 만들었을거라 믿고잇습니다
은하:?????? -
816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11:03>>815 :0... 간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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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11:32건담이라니요! ㅋㅋㅋㅋ
인첨공 아이들 다 동원되어서 콜로니 낙하를 막으러 가게 될지도 모른다구요! 그거! -
818 태란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10:12:30일났... 졸ㄹ
가볼게....ㅠ -
819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10:13:01태란주 잘자새오...
남의 일 같지가 않어 ;ㅁ; -
82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13:35안녕히 가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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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0:14:44아. 푹 쉬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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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18:45"결국 아무리 파고들어도 알수 없는거야. 사람의 머리로 그 모든 가능성을 계산하기엔 너무나 모자란 법이니까."
그렇기에 그 모든건 그저 추론뿐이라고 생각해. 실현 가능한지. 그것이 실현된다면 과연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할 일이지. 해낸다고 해도, 그것을 기록으로 남길 사람조차 남지 않아버리는 시점에서 과연 의미가 있는 행위일까 싶기도 해. 지금은 별 이상이 없게 되었다는 너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서 나는 이마를 짚은 손을 내렸어.
"괜찮아졌다니 다행인걸. 이상할건 없지만 갑자기 변해버렸으니 놀랐을수도 있을거라고 봐."
이미 한번 겪어봤던 모습일테니까 이상하진 않겠지. 그래도 부자연스럽다는 말이 그냥 넘어가지진 않았어. 뭔가 걸리는 게 있는걸까. 아직 내가 그게 무엇인지는 알수 없을테지만. 나는 입 안에서 막대사탕을 도록 굴리며 고개를 끄덕였어.
"아. 기숙사가 있었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숙사가 여기보다는 편할지도 모르지."
룸메이트가 어디 나간 상태라면 더더욱. 그럼 슬슬 기숙사로 향할까? 하고 덧붙이며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어. 양호실에도 은근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테니까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영위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한 그런 환경일거라고 생각해. -
823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20:02아. 맞아. 어제 일상으로 D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전체적으로 풀렸는데 못 보신 분들은 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물론 다음 스토리에서 어차피 정우가 다 거론하긴 할 건데 그래도 풀렸으니까 보시는 것이 나을테니까요!
자세한건 >>553! -
82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20:04태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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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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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노을-지후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21:20>>723
얼굴을 바라보려면 고개를 한껏 들어야 할 정도로 키가 큰 선배도 신입생이던 시절이 있었겠죠. 노을이보다 나이가 두 살이나 많긴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이렇게 듬직하게만 보이는데 말이에요. 그때는, 지금보다는 키가 작았을까요?
"저는 그런 일을 처음 겪어보는 거라, 지금까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장님이랑 선배들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어요. 그 사람들이 총도 쏘고 이상한 연기도 뿌리고 그랬는데도. 사실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직 와닿지 않는 것 같지만요."
스스로도 안전불감증인가 싶을 정도로 위기의식이 없었더랬죠. 아무튼,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투로 싱겁게 말을 마치곤 슬쩍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빙 둘러서 지후 선배의 등 뒤에 가 섰어요. 아까 태블릿을 꺼내면서 할 일이 있다고 했었는데, 무슨 일을 하는 건지 궁금했거든요.
"저, 일하는 거 구경해도 돼요?"
단순한 호기심에 넌지시 물었습니다. 선배가 불편해한다면 팔뚝을 때렸을 때처럼 고집을 부리지는 않을 거예요. -
827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22:37태란주 코오코오 하려무나! 구빰~ ::::3333~~~~
나는 내일 아침에 검사 있지롱롱롱~
흑, 주사 시러오... -
828 비나 - 호치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0:23:03세상은 납득할 수 없는 일만 가득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인생은 파티고 비나는 피냐타라 했지요. 생각해보니 인생은 파티고 우리 모두가 피냐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나는 공을 앞발, 아니, 그러니까 저… 말랑말랑한 육구가 있는? 손으로 집어드는 호치를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모습을 보니 대충 왜 그러는지도 알 것 같았고요. 대체 누가 학교에서 종교적인 의상을 입고 다녀요.
"……."
그러니까… 비나는 이 와중에 들려오는 멍 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나름 그래도, 혼자만 이러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둘이 되면 납득하기 어려워지고, 이 둘만이 아니라 모카고 학생 전체가 이렇다는 생각까지 나아가면 더이상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비나는 호치의 말에 애써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게, 나도 모르겠어……. 부실 소파에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일어나 보니까 이렇게 됐더라고. 그… 선우호치… 맞지?"
맞을…겁니다? 아마도요. 그래도 저지먼트 학생 얼굴이나 그런 건 잘 외우니까요. 비나는 호치의 머리 위에 쫑긋 솟아난 귀를 흘끔 바라보곤 마찬가지로 물었습니다.
"너는 어쩌다가 강아지가 된 거야?" -
829 호치 - 비나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0:31:20"멍! 선우호치에요!" 아니, 아무리 봐도 멍멍이 귀가 달린 선우호치다.
개가 사람의 얼굴을 잘 외우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치도 자기 맞은편의 신부님이 저지먼트의 하비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 유들유들하고 말끔하게 생긴 훈남. 그런데 신부복을 입고 머리를 푼 채 나타나는 경우는 상정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야, 개니까.
... 호치는 의심이 가득한 몸짓으로 비나의 발치의 옷자락에 코를 대고 향기를 맡으려고 했다.
"엑, 멍, 그게요, 기상관측부 자료를 전산화하고 있었는데요, 멍... 잠깐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더니 귀와 꼬리가 돋아나고, 공을 가지고 놀고 싶고, 뼈다귀를 뜯고 싶고, 그래서요, 멍." 호치는 쪼그려앉아 귀를 축 늘어뜨리고 꼬리를 천천히 흔든다. "거울을 봤더니 이런 모양으로- 흐음..."
앞발, 아니 양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싸쥐면서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의 호치처럼 감정기복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지만 몹시 곤란하지 않은 것도 아닌 듯해 보인다.
"가만, 혹시 이것도 그 전파의 영향인가요? 멍? 어른이 되었다가 다시 돌아와서 안심했는데... 멍!" -
83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31:31어서 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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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32:06아악... 멍! 하는 호치 때문에 심장이 아파서 죽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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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시현-세화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0:32:10"그렇겠지요. 안타깝네요."
무미건조하게 말하지만 안타깝다는 건 거짓은 아닙니다. 그 안타까움의 방향이 많이 다를 뿐이었지... 갑자기 변했으니 놀랄 만도 했다는 말을 하는 세화에게 얼굴에 어울리는 화사한 미소를 지으면서 많은 것이 변해서 다행이었지요. 라고 웃고는.
"네. 원래는 전부 다 괜찮지 않은 것이었지만..."
나름 표출해냈기 때문에 다행이겠지요? 라는 말을 하는 시현의 표정은 꽤나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안에 내재되어있는 게 많아보이는 건 착각이었을까..
"기숙사에 가는 것도 흔적들이 보일 게 뻔하고, 어질러놓을 위험성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갈 곳이 거기 외에는 별로 없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고는 연구소는 절대 가고 싶지 않네요. 부서뜨린 게 많다보니. 라는 말을 하며 폴짝 뛰어내려 가죠.라는 짧은 말을 입에 올리곤 기숙사 쪽으로 걸어가려 합니다. -
833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34:03다시 안녕하세요🥰
개운한 저녁이에요! -
834 시후(천영) - 훈련 (o4jcK8W2.6) 2021. 3. 30. 오후 10:36:25>>0
"어라아~?"
시후는 고개를 겨웃거리며 의문을 표했다.
"나랑 비슷한 능력자인가~?"
현재 시후가 있는 곳은 오락실, 그 중에서도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던 그는 마음껏 능력을 사용 중이었다. 어디까지나 훈련의 일환일 뿐이었다. 아마.
"나, 방금 살짝 능력 더 썼던 것 같은데..."
원래도 최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지만 방금은 좀 더 빡겜 모드였던 것 같았던 기분에 그가 일전의 플레이 영상을 재생시켰다.
아.
기분 탓이었네!
실없이 웃음을 흘린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락실을 나왔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최대한으로 써먹으니 상대가 없던 탓에 약간 심술이 나 조절을 실패했던 것 같다. 으음, 감정 조절을 더 해야겠네... -
835 시후(천영)주 (o4jcK8W2.6) 2021. 3. 30. 오후 10:37:09(죽을 거 같음)
답레...두 분 다 돌아올 때 들고 올게요....죄송합니다... -
836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38:34멍 호치... 멍...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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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39:20어서 와요! 천영주! 괜찮으세요?!
돌리기 힘드시면 굳이 더 안 돌려도 괜찮아요! 현생이 중요한 거예요! -
838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0:40:51태란주 굿바이에요- 노을주 천영주 어서오세요!
>>831 >>836 동물 추임새는 언제나 진리인 것입니다 ( •̀ ω •́ )✧ -
839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40:58맞아요 천영주! 현생 힘내시고 다녀오세요~
저기 만우절 이벤트는 4월 1일로 끝인가요? 수인 일상도 굴려보고 싶은데!! -
84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42:03만우절 이벤트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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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0:45:51어서오세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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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45:57wa! 아직 널널하네요~ 수인 걸리면 노을이 웨어래빗 만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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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세화-시현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49:47"맞아. ... 그래도 난 지금에 만족해."
제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였을 뿐.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으니까.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남은 건 지금에 만족하되,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않는 것이겠지. 아직 세상은 바꿔나가야 할 것들이 많았으니까. 나 혼자로는 불가능해도,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모인다면 또 달라질 이야기니까. 비록 덧없는 희망이라고 하더라도..
"당연. 너가 그렇게 느낀다면 다행인게 맞지. 그게 나름이 아니라, 최대한 많이 표출하는 날이 온다면 더 좋을거야."
너의 말에 나는 잠깐동안 벙찐 표정을 지었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기분이 나아진듯한 모습에 마냥 안심하면서 너를 따라 부드럽게 웃었어. 속에 쌓여있는 여러 감정들은 되도록이면 풀어내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것이 점차 쌓이고 쌓여 표출하기 힘든 수준까지 닿아버린다면, 그땐 분명 더더욱 힘들어질테니.
자. 슬슬 이동하자. 너의 말을 들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거려. 그 어질러놓는다는 게 내 상식의 어질러놓는다는 범주와는 조금 다른걸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 연구소에 가기 싫은 이유는.. 나랑은 조금 다르구나.
"그래도 기숙사가 편하기는 할거야.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보건실의 문을 열고서 나 역시 너를 배웅해주기 위해 기숙사쪽으로 걸어가며 발걸음을 맞춰. 뭔가.. 몸은 확실히 어려진 상태니까. 조금 더 보호본능이 자극되는것 같은걸.
/이대로 기숙사로 무사히 돌아갔다~는 식으로 막레로 받아도 좋고! 조금 더 잇고싶다면 이어줘도 좋아! -
844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51:30웨어래빗! 입는토끼! >>>>::::3333!!!!
천영주 어서오거라~!!! -
845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51:46노을주 천영주 어서오고 천영주는 푹 쉬는거야~~! 일요일까지라면 아직 널널하니까 열심히 다이스 굴리고 일상도 돌리고 해야겠으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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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2:02우리 모카고 아이들은 어떤 수인이나 화인이라도 잘 어울릴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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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52:57아직 여유가 있다면... 나도 이벤트때 굴려보고 싶은 일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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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0:54:18>>846 딸기꽃 정우정우!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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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4:50딸기꽃 화인.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갓이 그렇게 결과값을 주지 않으면 저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윤하주는 어떤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건가요? -
85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0:55:19무사히 돌아갔다는 식으로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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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비나 - 호치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0:55:33비나는 말 끝마다 붙는 멍에 작게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상에서 멍, 이라는 단어를 듣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비웃음은 아니고, 약간 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할 때의 그 상황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신부복을 입고 그렇게 웃으면 위화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요. 지금이라도 고해성사를 들어도 될 것 같지 않아요? 아니라고요? 알겠어요.
아니, 그것보다 비나 맞는데! 아마 호치가 개의 특성이 완벽하다면, 비나 특유의 알싸한 비누 향기를 맡을 지도 모릅니다.
"음, 그렇구나. 너도 갑자기 변해버린 거네."
누구는 신부가, 누구는 개가. 그러고보니 비나도 여우 귀랑 꼬리가 돋아난 적이 있었죠. 그때 성민이가 겁도 없이 꼬리를 꽉 쥐어서 수업 도중에 비명까지 질렀고요. 그때의 수치를 어떻게 잊겠어요. 거기다 빵도 덥썩덥썩 집어먹어선, 볼이 빵빵해지기도 했죠. 모두 전파 때문이죠. 사고친 연구원 녀석, 대학원이나 가버려라. 이미 갔다고? 그렇다면 다시 가라. 비나는 그렇게 속으로 저주를 하곤 자신도 모르게 손을 모았습니다. 저주는 필히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아마 회개를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거야. 일단 부실 안으로 들어올래? 공이 더 깊숙한 곳까지 굴러가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
852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10:55:39갱신! 자꾸 졸다깼다 하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다이스는... .dice 1 7. = 4 -
853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5:56어서 와요! 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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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56:04"너 봄 딸기가 맛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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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6:20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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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57:03딸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딸기꽃 화인이 되는것인가.. 역시 딸기매니아 정우정우! :3
>>850 응응 오케이! 시현주도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
857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57:05안나주 오소오세요! 응애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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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소금주 (SxW/rgNlXc) 2021. 3. 30. 오후 10:57:37일상 잘 봤습니다.....
이제 진짜로 취침! -
85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7:51안녕히 주무세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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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58:05안나주 어서와~~ 안나도 응애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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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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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0:58:14소금주 잘 자고 예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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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0:58:25소금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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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0:59:00소금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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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0:59:05"밥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어."
허공에 질소를 뭉쳐서 천국의 계단을 만든 후에 책상으로 올라온 정우가 좀 전에 깠던 감자칩을 갉아먹고 있는 모 시간. -
866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00:12천국의 계단이랑 감자칩 갉아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킬포가 몇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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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00:28어? 주인 없는 감자칩! (모른척 정우 입에 쏙)
옴뇸뇸 ㅇuㅇ... -
868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02:00그렇게 아이기스는 잡아먹히는거군요.
투 비 컨티뉴인거군요! -
869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03:01딸기꽃의 꽃말은 우정이니깐~!!!!! >>>:::333~~~
막살아도 정웈ㅋㅋㅋㅋㅋㅋㅋ
어케 알아찌... 윤하가 정우보고 '님답네 ㅇㅇ' 한게 대충 저런 뜻이었는뎈ㅋㅋㅋㅋ
시현주 세화주 일상 고생 많았구~
헉 애기안나!!!!!!!!!!!! :♡!!!!!!! -
870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03:28>>868
이제 진행 누가 해주냐. :Q -
871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04:26헉 딸기 꽃말이 우정이었어? 이렇게 잘 맞는 딸기정우!!
아니에요 조금만 옴뇸뇸 하다가 놓아준대요. -
872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07:15자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길.
.dice 1 100. = 7
이번엔 낮을수록입니다. -
873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07:44>>872 [업적 달성]: 다갓투스 너마저
-
874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1:08:05끄흐흑 아이기스.. (눈물
>>861 짤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5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08:09딸기꽃의 꽃말이 우정이었군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다만 정우가 그것에 잘 맞느냐고 한다면..(고민중)
맞는 것으로 치도록 하죠! -
876 호치 - 비나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1:11:54킁킁. 확실히 이 향기는 비나... 모순적이다! 어떻게 호치는 비나 선배를 냄새로 구분할 수 있는가? 비나의 냄새를 맡은 적도 없는데! 호치는 압도적인 인지부조화에 충격받은 모양이었다.
"크응. 이것보다는 어른이 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멍."
그 말이 과연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호치는 수치스러워하고 있었다. 심각하게. 꾹 눌린 듯이 낮아진 귀와, 빨라지는 꼬리의 왕복 속도가 그것을 증명했다. 나중에 커리큘럼을 받을 때가 되면 연구원에게 기억 소거를 부탁할 작정이었다. "... 이왕 될 거라면 고양이가 좋았는데, 냥멍."
어쩔 수 없지, 들어가요, 하고 호치는 살며시 일어나서 공을 품에 꼭 쥐고 부실로 걸어 들어갔다. 반은 강아지지만 반은 인간이라서인지 이족보행을 잊은 것은 아닌 듯하다. 부실에 들어온 호치는 강아지 한숨을 내쉬고 소파에 강아지 착석했다.
"... 그런데 신기하네요, 멍. 몸의 모습만을 바꾸는 줄 알았는데, 선배님 같은 경우를 보면 옷차림도 전파로 바뀌는 건가요, 멍? 아니지, 멍, 어쩌면 사고방식을 바꾸어 버려서 멍멍 옷차림에 대한 인식을 개변해 버리는 것일지도 멍..." 그러면서 강아지 혼잣말 모드로 빠져들어 갔다. -
877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1:13:01안나주 어서오세요! 소금주 바이바이에요 (.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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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15:33멍멍이 채고야... 수인 채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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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시현-일상 후에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22:18https://youtu.be/-zxfSxvhD-A
-침대 모서리에서 잠들지 마려무나. 늑대가 너를 잡아가버릴 거란다. 그 큰 입과 이빨이 네 부드러운 목을 물어뜯고 말 거니...
기숙사에서 자장가를 부르는 시현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린 모습의 부자연스러움과 이제서야 나빠지지 아니하였음으로 인한 것이었나요?
"생경하고도, 어색하고도... 그리 나쁘지 않은 기분이야."
그는 미소지으며 침대에 앉았습니다. 오늘같은 날이라면 기숙사에 남아있는 모든 것도, 아까 만난 사람들도 너그럽게 넘어가줄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드문 일이죠. 아니 사실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것을 깨닫는다면 더 싫어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좋은 시간도 한때뿐이구나?
눈을 꾹 감았습니다. 다시 눈을 뜨면 마치 깊은 심해에서 끌려올라온 것 같은 잠의 홍수에서 막 빠져나온 것 같았을 겁니다.
//가볍게 -
880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23:19멍.... 호치야 언니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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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11:23:51소금주 안녕히주무세요~
오늘은 딴짓겸 위키를 보면서 부원들을 키순으로 세워봤는데... 노을이가 독보적으로 1위! 뒤에서 1위는 범수 아니면 지후가 되더라구요
175이상이 절반이고 160대가 제일 많았어요 노을이와 커다란 친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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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26:56캐릭터가 한 둘이 아닌데 키를 줄 세우시다니! 수고가 많으셨어요!
확실히 뒤에서 1등은 범수나 지후가 되겠네요. 그 둘의 키는 확실히 큰 편이니까요! -
883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28:21시현은 적당히 큰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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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29:24앗 안나주 수고하셨어요~ 키순으로 정렬이라니 재미있네요!
노을이 힐 신겨야겠다... -
885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30:41윤하도 크다! 170은 아니지만! 168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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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안나주 (K8dniLcVvU) 2021. 3. 30. 오후 11:33:19안나도 작은 키라고는 생각 한 적 없는데 앞에서 4번째였어요 :3c... 165가 표준키가 될 수 없는 저지먼트클라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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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1:34:28키순으로 쭉 서있는 저지먼트 아이들 상상하니까 뭔가 묘하게 귀여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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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35:36시현은 뒤에서 세는게 아마 빠르겠군요.
절대 작은 키가 아니니까요. -
889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37:06뭐야뭐야 150대 더 있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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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38:01사실 시트가 내려간 것도 꽤 많으니까요. 아마 그 중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셀러리타스가 163cm니까 앞에서 3번째겠군요. -
891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1:40:32호치는 167cm! 길쭉하네요. 성장기가 느리게 왔다는 설정이라 더 쭉쭉 자랄지도 몰라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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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43:26다들 길쭉길쭉! 노을이만 땅꼬맹이... 아직 17살이니까 더 클 수 있을 거예요 아마 ㅇuㅇ... 150 후반까지만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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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44:51커다란 호치 댕댕이!
작은 애들도 귀여운걸! 다 움쫘 할거다!!!! -
894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45:08사실 폭발적인 성장은 고등학생때 있으니까요.
지금이 딱 적기에요! 다들 쑥쑥 클 거예요! 키가! -
895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45:13생각해보다 보니. 성별이 바뀌었다면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네요.
-
896 궁주란 (VOkoaMzJFc) 2021. 3. 30. 오후 11:45:46>>0
능력을 쓰지 못한다는 게 어떤 느낌이지?
아닌 밤중의 철학이다. 현대 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갈등요소에 대해 분석하고, 이론을 적용하여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이론을 활용해 1000자 이상의 분량으로 기술하라, 라는 주제로 과제가 나온 참이다. 정신 놓고 대충 작성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숙제라지만 이 애매한 분량 뭐냐고. 대충 700자로 봐주면 안 되나? 투덜거리며 주란이 펜을 들어 띡, 종이면에 시작점을 찍었다.
주란은 어릴적, 보편적으로 인간이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의 가장 오랜 시절부터 인첨공에 살아왔다. 현대 사회라 해도 인첨공 밖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는 처지다. 그러니까 우선은 사회라는 주제를 인첨공으로 정해서 시작해야겠는데, 인첨공의 대표적인 갈등이라 하면 당연 초능력 관련 아니겠는가. 아, 그럼 얘기가 쉽지. 주란은 곧바로 초고를 휘갈겨 쓰다 '원인 분석' 부문에서 멈칫했다. 그러게. 원인이 뭘까.
단 한 번도 진지하게 고찰해본 적 없는 문제였다. 최근에 레벨이 상승하는 경험을 했다 하나 애초부터 주란은 처음 능력을 개발했던 시점에서부터 이능력자였으니……. 물론 평생을 열등생의 반열에서 머물러본 만큼 주란 역시 부조리를 경험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사회에서 살기 위해 마땅히 감내해야 할 규칙이 아닌가? 세상이란 원래 그렇다. 꼭 그렇게 비합리적인 규격을 정하고 서로에게 강요하며, 이상적인 선 안에 들지 못하는 낙오자는 모두 떨어뜨려 만들어진 땅이 곧 인세다. 억울하면 순응해야지, 별 수 있을까. 누구나가 그렇듯 참으면 될 것을 왜 받아들이지 못해서 난리인지. 너희들이 자주 들이대는 논리가 있지 않은가. 나를 공격하면 내가 아프니, 너 역시 나를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상호 배려의 논리는 끔찍하다.
…….아, 역시 모르겠다. 주란은 턱을 괴고 펜을 까딱거리다, 결국은 스마트폰 잠금을 풀고 검색창을 열었다. 왜. 베끼는 게 아니라 그냥 참고만 하는 거다! 진짜로!
그렇다면 어째서 너희는 그 역의 논리에 반발하는가? -
897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46:38>>895 그것에 대해서는 이제 오너들만이 알 수 있겠지요! 역시!
>>896 어서 와요! 주란주! -
898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후 11:48:00※캐릭터의 사상과 오너의 사상은 별개의 것으로 저는 공주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며 으악 저게 무슨 소리야 공주야~~~~!!!!!!!!!!!
갱신~~~~!!~!!!!!!!!!! 늦어서 미안해 노으리쥬... :3 답레는 지금부터 쓰겠다!!!!!! -
899 주란주 (VOkoaMzJFc) 2021. 3. 30. 오후 11:50:09인사를 깜빡했네!!!!!! 모두 안녕~~~~~~~~ 안녕~~~~~~~~~~~~~~~~
앗 그리고 키 얘기가 나왔네!!!!! 공주는 그냥 객관적으로 크다!!!!!! 외쳐 177!!!! >:3 -
90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51:34다들 어서오세요.
-
901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52:31분명히 평일 시즌이었지만 뭔가 레스가 엄청 많이 쌓였군요.
다음 판은 만들어뒀으니 모두들 터트리고 새 판으로 가셔도 되는 거예요! -
902 비나 - 호치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52:55"어른이 되는 게 확실히 낫긴 하지. 그건 뭐… 갑자기 키가 쑥 커버리지 않는 이상 아무런 영향도 없잖아."
꼬리가 생기거나, 옷이 과하게 바뀌지도 않고, 어린아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비나는 수치스러워하는 호치를 보며 웃음을 참듯 자근, 하고 입술 속의 살을 깨물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좋았다며 냥을 붙여도 멍이 뒤따라오자 결국 소리를 내어 웃어버렸고, 연신 미안하다 말했지요.
"미안, 미안. 하지만 이때가 기회 아닐까? 귀엽잖아. 이참에 셀카도 여러장 찍어두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래서 비나, 당신은 찍었나요? …찍었다고요? 인첨공 사건사고 폴더에 14장이나 있다고요? 나르시즘이 강한 거예요? 그것보다 인첨공 사건사고 폴더는 대체 뭐예요? 비나는 자동문이 열리고 부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강아지처럼 앉는 모습에 다시금 웃음이 나올 뻔 했지만, 비나는 성경책 위에 손을 올리며 진정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옷차림도 전파로 바뀌는 걸까요? 비나는 자신의 허리춤을 살짝 만져봅니다. 음, 비나가 기억하는 파시아의 감촉과 같습니다. 그쵸, 아빠가 신부였죠. 잠깐, 아빠가요? 뭔 개소리를…
그것보다 멍멍이라는 말이 점점 늘어가지 않나요? 혼잣말을 하는 호치를 보던 비나는 소파 구석에 앉습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말했지요.
"뭐, 어때. 이참에 기도라도 해줄까?"
무슨 개소리예요. -
903 호치주 (wAueJMCqUw) 2021. 3. 30. 오후 11:53:17커다란 멤버들 사이에 끼여 있는 꼬마 노을이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서 두근거려요 (o′┏▽┓`o)
호치(男)은 아마 덜 살갑고 더 무뚝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생각해 본 적이 없구먼유!
주란주 어서오세요! -
904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54:40게시판에 듀얼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돌려보고 싶은 유희왕 버전 정우!
그러니까.. 유희왕 카드가 총 레벨1에서 10까지 있었지요?
레벨: .dice 1 10. = 8
공격력: .dice 500 5000. = 2538
방어력: .dice 500 5000. = 3030
이 정도면 모든 카드를 다 수치 안에 넣을 수 있겠지! -
905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55:04주란주 어서와~ 정우 카드 레벨 높아~!
-
906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55:25레벨 8 카드에 공격력 2500에 방어력 3000. (십 자리는 버리기)
누가 봐도 수비 카드로 쓰라는 이야기가 분명해.
역시 정우는 방어형이야! -
907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55:34주란주 어서오세요! 공주 키 진짜 커'0'
>>898 괜찮아요! 저도 저녁에야 겨우 올렸는 걸요. 주란주만 괜찮다면 느긋하게 돌려봐요!
그리고 오늘도 이제 곧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드릴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천천히 쓰셔도 괜찮다구! -
908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56:34레벨: .dice 1 10. = 9
공격력: .dice 500 5000. = 1517
수비력: .dice 500 5000. = 1172
궁금해지는군요. -
909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56:46꼰쥬야... 흑흑 우리 꼰쥬님... 쓰담쓰담.... 따흐흑!
>>904 오... 역시 정우야! 어쨌든 정우다움! (?) -
910 시현주 (RFcpZZWMlc) 2021. 3. 30. 오후 11:57:179레벨인데 공격력 1500에 수비력 1100이라니. 이 무슨... 효과가 사기라도 되는 건가?(당혹)
-
911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1:57:24노을(150 초반) - 천영(160) - 소금,세아(163) - 안나(165) - 세화(166) - 호치(167) - 윤하,은하(168) - 태란(174) - 효성(170 중~후반) - 정우,주란(177) - 비나(178) - 시현(180가량),성태(180) - 지후(188) - 범수(188 이상)
대강 이정도 되려나.. 빠진 사람은 없..겠지? (불안
시트 안 내려간 캐들 위주로 해가지구 키별로 정리해봤어! 범수 키를 좀 더 크게 잡은 이유는 전에 지후주랑 범수주 일상에서 범수가 지후보다 좀 더 크다는 식의 서술을 봤던 기억이 있어가지구.. 그나저나 권세화 성장판 대체 뭐하고있었니
주란주 어서와~~ 큿 부럽다..! (? -
912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57:52레벨: .dice 1 10. = 6
공격력: .dice 500 5000. = 3380
방어력: .dice 500 5000. = 4439
훔... 과연 최약체라고 해도 좋은 빵순이는! -
913 세화주 (p2d7oIejXI) 2021. 3. 30. 오후 11:58:17나도 굴려봐야지 X3
레벨: .dice 1 10. = 5
공격력: .dice 500 5000. = 2051
수비력: .dice 500 5000. = 2353 -
914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58:40아무래도~ 언젠가~ 비나도 키가 점점 커지겠지~ 성장판이 열심히~ 일할거라구 생각해...♡
비나: 진짜?
비나주: 인첨공의 과학기술력을 무시하는 거야?
비나: 실험이라는 말은 못 들었는데.
비나주: 요호호~ -
915 윤하주 (4jNqlqLL7U) 2021. 3. 30. 오후 11:58:47새삼스럽게 느끼는 거지만 범수 짱커 :0
-
916 노을주 (Ha5gUPOYqw) 2021. 3. 30. 오후 11:58:55>>903 노을이를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당🥰 호치도, 멍멍이 호치도 넘넘 귀여워요 정말!
>>904 앗 유희왕은 잘 모르지만 이건 꼭 돌려봐야해!
찐찐노을
레벨: .dice 1 10. = 10
공격력: .dice 500 5000. = 667
방어력: .dice 500 5000. = 3426 -
917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59:20레벨: .dice 1 10. = 2
공격력: .dice 500 5000. = 854
수비력: .dice 500 5000. = 4555
나도 탑~승~ -
918 비나주 (ZNykBVF3ck) 2021. 3. 30. 오후 11:59:40?
-
919 Captain ◆ABgtXke9Vs (DoaCdH18tY) 2021. 3. 30. 오후 11:59:46>>908 레벨 9인데 저런 수치라면 필시 특수효과가 미친듯이 사기인 것이 분명해요. 나오면 덱 다 터트리나? (아냐)
>>912 최강계열이잖아요!!
그리고 저걸 정리하셨군요?! 세화가 뭐가 어때서요! 166 정도면 적당하죠! -
920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00:01왜 다들 수비위주얔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코뿔소는 탱커구나.... -
921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00:51>>913 레벨 5에 저 정도면 꽤 좋은 카드임이 분명하군요!
>>916 노을이 레벨 10에 방어력..(동공지진) 이건 수비 특화 카드!
>>917 이거야말로 진정한 사기카드다. 레벨2 카드는 그냥 소환 가능한 애인ㄴ데! -
922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01:39그리고 전 영상을 보고 유희왕 카드는 레벨 12까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시선회피)
-
923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01:57키순 궁금했는데 세화주 고마워요! 저는 지금 세화 키가 짱 좋은걸!
10렙인데 공격력 제일 약해... 대체 무슨 효과가 있길래?! -
924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02:00시현이 빼고 다 방어캐인 것에 대하여.... :0
앗, 아아.... 딜량이 부족해....
역시 비나는 사기캐였던 거임! :D! -
925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04:29아니 다들 수비력의 상태가 심상치않은데..? (동공지진
>>915 완전 공감!! 키 조금만 떼서 가져오고싶어 XP
>>919 저렇게 정렬하니까 생각보다 앞에 있어서 순간 인지부조화가 와버렸어..! 성별대로 나열해보니까 딱 적당하게 중간이군 X3 -
926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04:36지금 노을이 전투 스타일도 비행, 방어 위주에 공격도 없다시피 하니까 저 능력치가 어울린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비나는 2렙에 방어가 최고야 완전사기잖아! -
927 안나주 (7ITHHRbfvY) 2021. 3. 31. 오전 12:06:34소금,세아(163) - 안나(165) - 세화(166) - 호치(167) - 윤하,은하(168)
엄청나게 치열한 접전이 1cm단위로 일어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 .dice 1 10. = 8
공격력: .dice 500 5000. = 946
수비력: .dice 500 5000. = 4030
-
928 호치 - 비나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06:59"고양이였으면 적어도 불편한 점은 적었겠죠, 멍. 공만 보면 날뛰고 싶다거나, 더워지면 혀를 내밀고 헥헥거려야 한다거나..." 그러다가 호치의 시선은 어떤 책상 끄트머리에 매달려 살랑거리는, 얇고 길다란 종이조각으로 향했다. "... 아니, 저런 걸 보면 우당탕탕 할 테니까 꼭 그렇지만도 않을까..."
호치는 웅크려 앉았다. 최대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꼬리가, 꼬리가 계속 흔들렸다. 개의 꼬리 진동은 심박과 연동되어 있어서, 제어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진 말인가요, 멍?"
나는 인첨공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기로 각오한 몸이므로,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미칠 수 있... 기는 개뿔. 호치는 일단 이런 괴전파 사건도 인첨공의 어두운 면에 해당하므로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정당화에 이르러,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귀의 질감이 진짜 같다. 진짜지만 말이다.
"멍, 기도요? 기도 좋죠, 멍. 선우호치가 부끄러운 멍멍이 꼴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도 좀 해 주세요, 멍멍."
신을 딱히 믿어본 적은 없는 호치였지만 기도로 해결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지금 이것을 해결해 달라고 신에게 빌고 싶었다. -
929 안나주 (7ITHHRbfvY) 2021. 3. 31. 오전 12:07:35>>924 코뿔소들이 힘을 숨김(???)
-
930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08:26안나도 방어력 엄청나! ㅋㅋㅋㅋㅋ 다들 탱커야 탱커
-
931 호치주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08:40근미래 배경이라면 평균 키가 조금 올랐다고 해도 말이 될지도요!
그보다 유희왕! 수천 년 지나~ 마침내 선택받은~
.dice 1 10. = 6
.dice 500 5000. = 871
.dice 500 5000. = 3078 -
932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08:56>>907 앗 오케오케!!!!!!!! 그럼 살짝 천천히 써야겠다!!!! :3 미리 잘자라구~~~~~~~~
>>911 wow 진짜로 정리해왔구나???? 세화주 성실해~~~~~~~ -
933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09:08으아아악 갱시이이이인
왜째서 벌써 12시!!! -
934 호치주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09:51사실... 유희왕은 잘 몰라서... 비슷한 하○○톤으로도 한 번 돌려 볼래요.
마나: .dice 1 10. = 8
공격력: .dice 1 12. = 3
체력: .dice 1 12. = 9 -
935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10:03은하주 늦은 시간에 어서오세요!!
하이 갤럭시!(찡긋) -
936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10:53앗앗 돌겜도 이름만 들어봤지만 일단 굴려는 본다!!
마나: .dice 1 10. = 8
공격력: .dice 1 12. = 8
체력: .dice 1 12. = 12 -
937 시현주 (67E0CpwYrg) 2021. 3. 31. 오전 12:12:21다들 어서오세요. 돌겜은 전혀 모르겠군요.
-
938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12:24
-
939 호치 : 훈련 #10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13:17>>0
훈련실의 유리 격벽 밖에서 지도교사 선생님이 지켜보고 있다.
"물의 열용량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말도 안 되게 높아. 37도의 물 1리터를 -20도짜리 얼음으로 바꾸려면 127칼로리 분량의 열이 빠져나와야 하지. 성인 남자 한 명의 몸에 든 수분을 통째로 얼리려면, 대강 40리터 정도니까 5080칼로리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무흥 마힝데요, 그게?"
"5080칼로리를 줄로 환산하면 2100만 J 가량이다. TNT 4~5kg 정도의 폭발력이지. 그 정도 에너지가 있으면 누구를 얼리기보단 터뜨려 죽이는 게 더 편할지도 모른다."
나는 집중하고 손을 뻗어서 컵에 든 물을 얼렸다. 이번에는 컵의 가장자리 부분만이 얼어붙고 속에는 얼지 않은 물이 갇혔다. 실패다.
"... 달리 말해 볼까? 네가 성인 남성 한 명을 통째로 얼려 버린다고 가정하면, 그 반동으로 네 몸은 다이너마이트 4kg이 터진 것만큼 뜨거워질 거라는 말이다. 지금 이 상황대로라면."
과연 섬뜩한 말이다. 하지만 열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은 아직 이미지화가 되지 않는다. -
940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13:40여담이지만 공주는 그냥 유전빨로 어렸을 때부터 키가 커서 유치원이랑 초등학교 다녔을 때 또래보다 힘도 세고 1살~1.5살 정도 많아보였다는 설정이 있지롱 :3
반에서 무력으로 주란어린이를 이기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어...(대충 핏빛 그러데이션)
으악 플로우 다 놓칠라 나도 탑승~~~~~~!!!!!!!
레벨 .dice 1 10. = 5
공 .dice 500 5000. = 3969
방 .dice 500 5000. = 2363
마나: .dice 1 10. = 2
공격력: .dice 1 12. = 12
체력: .dice 1 12. = 7 -
941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13:40으윽 돌겜... 으윽 머리가... 안두인... 안두인...
마나: .dice 1 10. = 8
공격력: .dice 1 12. = 12
체력: .dice 1 12. = 3
과연 은하는!! -
942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14:15와! 유리대포! 라고 햇는데 주란이랑 가성비에서도 성능에서도 밀린...
-
943 비나주 (WTz1/MZKHI) 2021. 3. 31. 오전 12:14:43마나: .dice 1 10. = 7
공격력: .dice 1 12. = 9
체력: .dice 1 12. = 8
빛이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
944 세화-스물세번째 훈련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15:18>>0
그러고 보니까, 이젠 예전처럼 대놓고 눈에 레이저를 쏜다던가 하는 건 못하겠어. 능력의 위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급소에 맞춰버리면 분명 전치 2주일을 넘어가는 부상을 입힐거고, 그렇게 된다면 시말서를 써야 하겠지. 앞으로는 그런데 말고 좀 덜 다치게 하면서, 금방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신체뷰위에 맞추던가 해야지. 아니면, 그냥 적당히 스치게 한다던가. 작정하고 맞추는것보다는 조금 더 쉬울거야. 이걸 쏘기 시작하면 어지간히 겁을 상실하지 않은 이상. 혹은 적당히 방어할수 있는 능력자가 아닌 이상 정면으로 맞을 생각은 하지 않을테니까. 뭔가 움직이는 물체에 훈련을 해 보고 싶지만, 일단 빈 깡통이랑 페트병으로 만족하기로 해. 살아있는 애들한테 이걸 써버릴수는 없으니까.
"빛은.. 오케이. 이정도의 날씨면 괜찮겠지."
적당히 능력을 사용할만큼 밝은 걸 확인하고, 나는 광선이 앞의 페트병을 스쳐가게끔 하기 위해 광선이 발사되는 궤도를 일부러 살짝 틀어놓은 상태로 능력을 사용했어. 실전에서도 저렇게 움직이지 않는 걸 맞추는것처럼, 손쉽게 잘 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도 못할건 없으니까.
-
945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15:41와웅.. 주란이 완전 극딜캐!!
은하 눈이 멋있어졌다!! -
946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16:22샤워를 하고 돌아오니 은하의 변화짤이 보이는군요! 눈동자 멋지다!!
-
947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16:28>>938 갤럭시 하이~~~~~~~~~~~~ 무 무 무슨일이 있었나요 은하쟝 탈주닌자 됐냐고~(?)
>>940 쓰읍 진정해 애가 왜 이렇게 공격적이야(?) -
948 호치주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17:40은하주 어서와요!
글쓰기가 압도적으로 느린 나머지 2레벨 찍을 때까지 5일분의 훈련 + 1개를 미리 써놓은 호치주입니다 ( •̀ ω •́ )✧
원래 공격력/체력은 카드 키워드에 따라서 들쭉날쭉하니까요.
호치의 8코스트 3/9도 몹시 후진 스탯이지만 조건부로 빙결을 막 걸어 댄다면 이해가 가는 정도...? -
949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17:44에엒따.. 평소에 저런게 아니고 눈동자가 변화했단 묘사가 쓰여있음 저렇단거야!
-
950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18:02은하주 어서와~~ 아니 은하 눈 너무 멋있어 주접짤이 다시 바닥났으니 글로 주접떨어야지 은!!!!!!!!!!!!하!!!!!!!!!!!!!!!야!!!!!!!!!ㅏㅏㅏ!!!!!!!!!!!!!!!!!!! (사자후
나도 돌린다 돌겜 다이스!!
마나: .dice 1 10. = 7
공격력: .dice 1 12. = 4
체력: .dice 1 12. = 12 -
951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19:22호치주 훈련을 미리 써놓으셨어? 굉장히 똑똑이야!!
자기 전에 노을이 오늘의 행복도 체크 한 번 해보구요...
.dice 1 100. = 78 -
952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19:25
-
953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19:35개인이벤에 나왓던 까마커친구도 눈동자 변형대면 저렇게 댐미다..
보라돌이같은 애들도... ㅎ..
>>950 앆!(사망
>>948 훈련을 미리 써놓다니 대다네.. -
954 시현주 (67E0CpwYrg) 2021. 3. 31. 오전 12:20:14.dice 1 100. = 55
높을수록
겸사겸사
마나:.dice 1 10. = 6
공격력:.dice 1 12. = 12
체력:.dice 1 12. = 5 -
955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20:25오늘도 꽤나 행복했구나?(실망))??)
-
956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0:58>>952 이 애는 내가 데려가서 키운다!!(?????
그러니까 다이스다 핫하!(???
.dice 1 7. = 7 -
957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1:17보아라! 운명의 여신은 은하주의 곁에 있던 것이었다!!!!
-
958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21:30뱅크에 갱신 체크 하려고 정주행을 하다가 진단 하나를 봐서 살며시 했는데..
최정우.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이 준 것들을 차마 버리지 못한다.
그러다가 당신이 그 사람의 약점이 되어버린다.
마지막엔 자신을 걱정해주는 당신에게 작은 희열을 느낀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이거 그냥 하라구로 변태잖아. (동공지진) -
959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21:41아아아아아아악 윤하주 1킬 축하드려요 제 심장이 터졌어용
삐쭉 내려간 입꼬리 넘 귀여워 볼따구 꼬집어주고싶어... -
960 주시현-훈련 (67E0CpwYrg) 2021. 3. 31. 오전 12:23:24>>0
"안녕하세요 시현 학생."
저를 기억하시나요? 라는 말에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하고 멀뚱하게 쳐다보았습니다.
"기억하지 못하시나요? 그럴 수도 있네요."
오늘은 제게 직접적으로 써보는 커리큘럼이랍니다.
"알았어요."
조금 미심쩍었지만 내민 손을 잡았습니다.
"....아"
강렬한 것 때문에 뻣뻣해졌습니다. 심호흡을 하면 심장이 크게 뛰는 소리가 들립니다. 너무 빠르게 뛰고, 숨쉴 때마다 폐부가 쑤시는 기분이에요. -
961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23:30캡틴 리하이~~!
>>952 크ㅡ아아ㅏ앆 글주접은 짤주접과 다르게 한계가 없는 게 장점이지 윤!!!!!!!!!!!!!!!!!!!!!!!!!!하!!!!!!!!!!!!!!!!!!!!!!야!!!!!!!!!!!!!!!!!! 키우게 해줘!!!!!!!!!!!! 데려가게 해줘!!!!!!!!!!!!! (크와앙 -
962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3:31>>958 우와아....
-
963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24:18하라구로... 스토커같은 느낌인가요? 이 진단 완전좋다!
진노을.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과 대화를 나눌땐 목소리가 편하게 가라앉는다.
그러다가 당신에 관한 것은 이성적인 사고가 힘들다.
마지막엔 당신을 품에 가두고 채취를 맡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채취? 뭘 채취해? ㅋㅋㅋㅋㅋ 노을이 살냄새가 좋은 편이긴 할거예요. -
964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4:33은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의 목소리가 듣기 좋아 말을 건다.
그러다가 옆에 꼭 붙어서 졸졸 따라다닌다.
마지막엔 스스로 목에 목줄을 차고 당신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우..우와아.................... -
965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25:30>>953 (흐뭇(코쓱(?
뭐...? 까마커도 보라돌이도 다 저런 느낌으로 된다는 이야기지...?????? ^^... (주접 재장전
>>958 아아아ㅏ아ㅏㅏ아아니 하라구로 부장님이라니 너무 좋은걸~~?! (희번득 -
966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7:38>>963 (동공지진
이 이 진단은 이상성욕으로 물든 무언가인것이다!!!!
도망쳐!!! -
967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28:09>>963 어앟 뭐야뭐야 처음거 빼고 다 똑같아 이것은 운명..? :0 (????
>>964 목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목줄이라니 아주 좋습니다.. :D
권세화.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당신에 관한 것은 이성적인 사고가 힘들다.
마지막엔 당신을 품에 가두고 채취를 맡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
968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28:12(모두의 사랑 진단의 결과가 심상치 않다.)
(이것이 인첨공 매직인가.) -
969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28:13아. 글고보니 오늘 일상 돌리려고 했는데...
한참 늦어버렸네... -
970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28:14은하... 스스로 목줄을 차...? 강아지가 되고 싶었구나♡
-
971 궁주란 - 진노을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30:06괴상한 소리를 외치며 들어간 데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애초에 혼자 있을 때 노래를 흥얼거리는 데 거창한 이유가 필요하지는 않지 않나. 주란의 경우 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 콧노래를 부르는 것과 다름없는 습관이었고, 또 주란이 얼마 전에 미국 연방 수사국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를 본 것이 퍼포먼스의 원인이었다.
아무튼 우당탕탕, 데굴데굴 구르다 주란이 벌떡 몸을 일으켰다. 일어나는 과정에서 탁자에 머리를 쿵 박았지만 별로 아프지도 않은지 신음소리 한 번 흐르지 않았다. 유년의 속성을 되찾아 한층 더 둥그스름해진 모양의 눈이 부실 안을 대충 두리번거렸다. 주변은 조용하다. 아무도 없나. 임시대피 목적으로 부실에 들어왔으니 사람이 없는 편이 더 낫긴 했다. 그사이 요란스러운 동작을 취했던 탓에 또다시 줄줄 흘러내리는 옷자락을 쥐어잡고 주란은 짧은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어 물품 보관함 쪽으로 향했다. 놀라울 정도로 성의없게 주변을 둘러보아서, 누군가가 바로 지나친 소파에 납작 엎드려 있었다는 사실마저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었다.
덜그럭 부스럭, 물건 뒤지는 소리만 방 안 공간을 울렸다. 자칫 어색할 수도 있을 기묘한 시간이 그렇게 조용하게 흘렀다.
음, 여기는 없네. 설마 누가 쓰레기로 버렸나? 지난번에 소파에 벗어놨었는데 어디 치웠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려니 반사적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소파 쪽으로.
뒤늦게 발견하고 말았다. 소파 위에 툭 엎어져 있는 하찮고(깜찍하다는 의미에서) 조그만…… 어린애를.
"너 거기서 뭐해?"라고, 마찬가지로 똑같이 하찮은 목소리가 말했다. -
972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30:22>>967 어맛... 정말 운명인가요...? 서로를 품에 끌어안고 서로의 체취를 가득.... 히히 오늘 잠 다 잤당
-
973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30:42나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음.... 꼬옥 안아주고 쓰담쓰담 해주고 재워준다?
자캐가_안_보인다면_있을_확률이_높은_장소는
-보나마나 망원경에 코박죽 하고 있겠징... :3c
자캐식으로_게임을_시작하지
-"꼐임!!!! 느아아아아아아!!!!"
(이후 엄청나게 혼났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56 으악 뭐야, 돌려줘요! (?) -
974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31:34
-
975 호치주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33:01>>952 몹귀... 몹시 귀엽습니다... (❁´◡`❁)
선우호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자신보다 작은 당신의 손이 새삼스레 느껴진다.
그러다가 당신이 시선을 돌릴 때 마다 잠깐씩 숨겨져 있던 깊고 어두운 질투심의 끝자락을 내비친다.
마지막엔 목숨도 내어줄만큼 당신을 맹신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호치: 누구야? 어디 보는 거야? 언년이야?
당신: 안 봤는데???
호치: 진짜? 당연히 나도 그럴줄 알았지 무조건 믿지 나는
... 평범한 바보... 아닌가? -
976 비나주 (WTz1/MZKHI) 2021. 3. 31. 오전 12:33:10하비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무방비한 당신을 볼 때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며 마른 침을 삼킨다.
마지막엔 입 속의 혀처럼 굴며 당신의 시야를 가린다. 추악한 자신을 몰랐으면 해서.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아..야..(골절) -
977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33:53>>949 아 아하... 액티브였구나 와카리마시따 마시따 찡긋
궁주란.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에 대해 궁금한게 많아진다.
그러다가 당신이 시선을 돌릴 때 마다 잠깐씩 숨겨져 있던 깊고 어두운 질투심의 끝자락을 내비친다.
마지막엔 당신이 의지하고 기대어올 때에는 이대로 놔주기 싫다고 생각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맞는 말이라서 아니라고 못하겟슴🤔 -
978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33:57>>959 961 무... 무셔엉.... ;3c 호달달인 거시애오....
다들 애정상태가 심상치않아...?!?! -
979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34:05그러니까 모두 사랑을 하게 되면 저렇게 된다 이거죠? (일단 우기고 보기)
-
980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34:18목줄이라니 은하는...
은하는 그런 취미 없어!
은하: 굳이 따지자면 S가 아닐까
은하주: 또 무슨 헛소리야 진짜 그런거 아니라고!!
>>973 ???: 돌려받고싶다면 커피콩공원에 단팥빵 한 트럭을 보내라(? -
981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35:43>>975 의외로 멀쩡해..
>>976 ???????
>>978 어... 건전...하다...? -
982 노을주 (jSFN0BwOuc) 2021. 3. 31. 오전 12:37:19>>971 아악 응애공주 넘 귀여워 일어나다 탁자에 머리 박은것도 넘넘 귀여워....
지금 답레를 쓸 수는 있지만 자야하기도 하고 급하게 쓰면 글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올 것 같아서... 내일 오후에 늦지 않게 가져올게요!
>>974 왜요 뭐요 왜
이번에 출근 시간이 당겨져서 어장이 한창 재미있을 시간에 먼저 자야하는게 넘 아쉬워요ㅠㅠ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내일봐요! -
983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37:58김세아.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이 받는 대우가 조금 더 특별해진다.
그러다가 당신의 머릿결을 만지작 거리는 손길이 야릇하다.
마지막엔 당신이 무방비해질 때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김세아:나는 광속을 상징하는 셀러리타스.
김세아:그러니까 이 누나 or 언니는 기회도 광속으로 차지하는거야. -
984 주시현-훈련 (67E0CpwYrg) 2021. 3. 31. 오전 12:38:10시현.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을 대하는 손길이 조심해진다.
그러다가 유혹할 땐 뻔뻔하지만 자신이 유혹당할 때 고장나버린다.
마지막엔 당신에게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된 눈물을 내비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새로 해봤는데. 매우 찔리는군요. -
985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38:12>>974 너... 멍멍이가 되고 싶은거야....(?)
>>975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 모지 호치스럽고(?) 귀여웡.... ^ㅡ^ -
986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38:21안녕히 주무세요! 노을주!
-
987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38:26이것이 바로 미라클- 인첨공 매직 :0
>>972 ㅋㅋㅋㅋㅋㅋㅋ 진단 돌리고 결과 보자마자 깜놀해가지구 들고왔어 :3c 앗 아앗.. (부끄(????
>>975 아니 호치 넘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76 아직 비나를 잘 모르지만! 뭔가 마지막 문장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977 주란이 그 자체인 진단인건가 주란주의 진단은 작두를 탔군..! -
988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39:06나윤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의 표정 변화에 은근히 신경쓴다.
그러다가 유혹할 땐 뻔뻔하지만 자신이 유혹당할 때 고장나버린다.
마지막엔 목숨도 내어줄만큼 당신을 맹신한다.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어뜨케 알아찌? 얘 원래 고양이라서 자주 고장나는데, (?)
>>975 아닌데! 호치가 더 귀여운데!! >:3 -
989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39:24>>>974 이 짤 볼때마다 여명 보스 생각나네
흑흑 노을주 잘 자~ 나도 곧 자러가야겠네..
>>983 야릇하다 야릇하다 '''''야릇하다'''''
>>984 (흥미롭다) -
990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40:27>>989 여명 보스님.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단 말입니까.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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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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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41:14노을주 잘자~
그치... 응애공주 최고지.... 크흡.... -
993 Captain ◆ABgtXke9Vs (BuKVzIER.s) 2021. 3. 31. 오전 12:41:17모두의 사랑 진단. 언젠가 진짜로 보는 것을 기대해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우정 쪽도 되게 흥미로울 것 같은데. 일상이 흘러가는 것을 보면 캐릭터간의 관계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싶은 것도 어느 정도 보이기도 하고요.
아. 물론 그게 주식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요! -
994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41:37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983 광속으로 차지해버리는 세아세아 역시 멋지다! 월광고 만만세~! (?
>>984 헉 진실된 눈물이라니 표현 진짜 짱좋아 최고된다!! -
995 주란주 (9kLIqBvwGU) 2021. 3. 31. 오전 12:42:21노을룰ㄹ루루루르룽주 잘자~~~~~!!!!!!!! 깜짝 놀라서 소파에 푹 엎드린 노을이가 더 귀여워.... 진심이야 찐이야 사랑해...(?)
>>984 시현주만큼 시현이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진짜로 시현이라면 이럴 것 같은 느낌...! :0 -
996 윤하주 (uaM4Z/KC7Q) 2021. 3. 31. 오전 12:43:03>>991 맨 오른쪽에 물고 있는 고양이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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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43:42아니 여명보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짤 이제 못보겠어.. (?
>>988 자주 고장나는 윤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고장나는것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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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비나 - 호치 (WTz1/MZKHI) 2021. 3. 31. 오전 12:43:58"음~ 어떤 동물이라도 다 장단점은 있을지도 모르지. 안 그래?"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강아지는 강아지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비나는 웅크려 앉으며 가만히 있으려는 호치를 보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꼬리로 향했습니다. 그렇죠. 강아지가 아무리 얌전히 있으려 해도 꼬리를 붕붕대다 결국 우다다 뛰쳐나가며 마구 바닥을 구르는 걸 비나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말에 비나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사진. 하고 덧붙이며 예의있게 시선을 돌려줍니다.
셀카나 그런 걸 찍을 땐 안 봐주는게 예의잖아요. …아니라고요? 글쎄요. 누가 나의 잔망스럽고 한껏 요망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혀를 빼물고 싶어질 텐데. 경험담이냐고요? 아니에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런 기도도 과연 들어주실지는 모르겠네."
비나, 설마 진짜 기도하게요? 비나는 능숙하게 세 손가락을 모아 성호를 긋곤, 손을 모읍니다. 눈을 내리감은 모습이 영락없는 신부인데, 어라, 비나. 당신..무교 아니었나요? 비나는 입을 열었습니다.
"은총과 사랑이 넘치는 하느님. 주님께만 집중하옵나이다. 비록 이 고통이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에 비할 것은 아니나 이 역경과 난관은 한미한 저희에게 있어 괴로운 것이나이다. 헤쳐나갈 지혜를 주시옵고 제 기도를 들어 부디 허락하소서.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아니, 진짜 기도해요??? 비나, 비나? 맙소사. 양아치가 신부가 되더니 이젠 기도까지 한다고요? 이게 무슨!
"아-멘. 짜쟌."
비나는 다시금 성호를 긋곤 눈을 슬며시 뜨며 어때, 나 잘했지? 라고 덧붙이곤 웃었습니다. -
999 호치주 (t6leWrppxA) 2021. 3. 31. 오전 12:44:09노을주 안녕히 주무세요 (~ ̄▽ ̄)~
호치: "제가 저런 식으로 연애한다고요? 아니에요. 저는..."
호치: "음..."
호치: "... 저런 적 없는걸요..." 연애 경험 제로
선우호치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에드는_자캐_행동
무언가를 추리할 때 옷소매에 입을 파묻고 사자성어랑 섞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것
똑똑하고 똑부러졌는데 정신이 이상한 아이인 게 확연히 드러나서 좋아요.
자캐의_운동하는_모습
5분 줄넘기 하고 탈진
자캐를_물건에_비유해보자
자주 쓸 일은 없는데 일단 있으면 야무지고 든든한 강판?
호치: "강판이라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000 은하주 (qXz4F8PbP2) 2021. 3. 31. 오전 12: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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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세화주 (vIeM1PUMtI) 2021. 3. 31. 오전 12:44:19판이 터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