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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꾸우우우욱!

👟👟

와! 2판이에요! 다들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situplay>1596247125>1000 개구락지는 결백하다구요(￢v￢)

>>1 그리고 어서와요 수현주!

>>3 감격 그리고 감격!!

자러갑니다~~~잘자요~

>>5 잘자요 이녹주!

감격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교실로 가지 그래요? 수업 안 들을 거면 학교 왜 오셨는지."

수업 시간을 빼먹는다니 양아치 맞네. 그렇게 생각한 수현이 뾰족한 시선으로 이녹을 바라봤다. 원래도 평민과 친하게 지낼 생각은 별로 없지만 그게 제대로된 상승 욕구도 없는 양아치라면 더더욱 없었다. 사정? 지금 이녹의 앞에 있는 사람은 안수현이였다. 잘나게 살아오고 남의 사정은 신경 쓸 필요를 못 느끼는 싸가지 없는 애 말이다.

"저한테 들켰다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선생님한테 일러바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계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내가 상관없는 사람 때문에 서민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상관없는 사람의 일을 떠들 정도로 한가해보이나? 쯧. 늘 그렇듯 베베 꼬인 생각을 하던 그가 이녹의 질문에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이며 대답했다.

"옥상에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와봤죠. 진짜로 있었고요. 그리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따라가려는 노력을 하던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진도를 따로 나갔어야죠. 문제집 같은 걸 사서 독학하든 홈스쿨링이나 과외를 받든 학원을 가거나 인터넷 강의라도 받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곧 죽을 시한부라도 돼서 인생 손 놓으려고요? 진짜 손 놓으려면 학교에 다녀서 시간 흘려보내지 말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버킷리스트라도 채우며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든가요. 그게 몇 배는 더 효율적일 겁니다."

병약하기 때문에 공부가 힘들다면 학교를 오지 말고 요양 여행이나 가면 되지 왜 배우지도 않고 옥상에서 땡땡이나 칠 학교에 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

"아, 공략캐인지 확인 절차로 찔러봤습니다. 맞죠?"

아니었으면 좋겠다. 도대체 어딜봐서 저 서민이 나랑 동급이라는 거야?

안녕히 주무세요~.

잠이 오질않고 있어요 오우오우..수현아 이녹이가 담배술 의심해서 혐관되는거는 아니였구나

"수업....무척 열심히 듣나 봐요... 출석일수 못 채워서 유급하기는 싫어서요. 그렇다고 교실에 앉아서 듣고 있으면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지루하잖아요."

수업 도중 어느새 잠들었다 깨어났다는 사실을 의식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가장 싫은 거라면 그동안 누구도 깨워주지 않았다는 사실이겠지요. 아프기 때문에 동정해주는 건지는 몰라도요. 교실에 속하지도, 속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는 위치를 느끼게 된답니다. 제가 옥상에 올라와서 실제로 외면하려는 것은 수업 자체보다는 그런 기분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학교에 꼬박꼬박 나오려 하고, 학교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거라면, 유급하기 싫다는 타산 이상으로 학교 생활을 기억에 남기고 싶다는 얄팍한 마음때문입니다.하지만 남의 욕심 같은 시시콜콜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정말 듣고 싶어 물어본 건 아닐 거 아니에요

"없길 바라요... 하지만 그쪽이랑은 상관없이 마지막이 될 거에요. 으음, 설명하기 어려운데 옥상에 있는 게 제 패턴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요. 한번 깨 보려고요.. 기막힌 우연이네요. 옥상에서의 마지막 날에 옥상 위로 올라온 또다른 사람을 처음 만나다니."

좋아요. 다 좋아요. 그 전에 무기력감이라는 거 혹시 겪어봤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틀린 말도 아닌데 자기변명을 해봤자 추해지기만 하겠죠. 심기일전해서 진도를 따라가지 않은 이유요? 그만큼 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예. 간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저라면요.

"질문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정곡 찌르는 소리도 제법 하네요.... 그런데......도와줄 거에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럴 거 같으면 하지 마요. 조언은 듣는 사람이 골라 듣는 거라서 걸핏하면 잔소리로 들리거든요.... 상대가 들을 마음 없으면 입만 아플 거고요. 지금 저라면 조금은 들어볼 마음이 있지만... 다정해서 손해 보면 아깝잖아요?"

무례하게 들리는 참견이라면 저 또한 조금은 더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는 신호로 받았습니다. 남의 사정에 이렇게 끼어드는 데에 세 가지 이유를 들어봅니다. 하나는 자기 잘난 맛에 뽐내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기준에 따라가지 못하는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마지막 하나는 다정해서 다른 사람의 앞날을 헤아려 주기 위해서겠고요. 이 사람은 어느 쪽일까요. 저는 좋은 첫인상에 힘입어 함부로 세 번째를 믿어봅니다. 다른 이유라면 어쩌겠느냐고요? 글쎄요.... 기껏해야 비비 꼬인 소리로 들리겠지요? 그보다 내 인생이란 정말 독학이나 여행에 있는 걸까요. 해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에 힘이 빠지는 겁니다. 그러나 책을 발께에 떨어트린 건 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한 공략캐라는 단어때문이었죠. 다급하게 책을 주워 먼지를 털었습니다.

"....그런 이상한 질문들로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 순 없지만 틀렸다곤 하지 않을게요. 우선은 공략캐인지 확인했다는 건...당신도 그런 거죠? 반가워요. 그쪽은 이 상황을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요.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물어보고 싶은 게 이것저것 있었는데 지금은 갑작스러워서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네요.... "

다른 공략 캐릭터가 있을 거라고 마냥 생각했지만 이렇게 눈 앞에서 사람으로 마주할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실재하지만 만나지는 못하는 가공의 존재처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이 사람처럼 확인하러 다니는 캐릭터가 있을 줄은.....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저는 역시 한 발 뒤처진 걸까요? 상황을 받아들이느라고 허둥지둥거리는 모양입니다.

기절잠하기 전까지는 있을게요~~~ZZzz

운동회 이벵 참여할래여! 모란이 아무거나 시켜주셔도 됩니다 열심히 굴릴게요

갱신합니다!

>>13 확인했습니다! 그, 그래도 굴리실 것까진 없어요!

갱신!
떼굴떼굴...

>>15 떼, 떼굴떼굴은 안 된다구요! 모란이 아야해요!

👞👞 💞
모란이 구른다구요? ;ㅁ;

안녕하세요.갱신입니다

보담주 안녕하세요~~~~ 보담인 어때여 운동회 이벤트 참여해요?

재갱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캡틴 반가워욧

>>21 이녹주도 반가워요!

캡틴 캡틴 운동회날 이녹이 뭐할지 맞춰보세용

>>23 헉! 으음.. 뭔가 이녹이라면 옥상에서 운동장 내려다보면서 운동회 구경할 것 같기도요?

허흐흫
그거시켜야지 허흐흐ㅎ흐ㅡ

허흐흫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아무거나 해도 되는거면 모란이 운동회 우승반 피자서리 일상 돌려도 대나여? 안된다고요 알겠습니다

>>25 !! 변종 개구락지가 나타났어요!

근데 녹이는 진짜 옥상에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있고 말이죠!
물론 썬크림은 발라야겠지만요!

>>26 어서와요 모란주! 피자서리 시킬거면 호연이 것도 서리해주세요! (??

아뉘 이녹이 뭐할디 저도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캡틴 아이디어 쌤치기로했지여 말은 저렇게해놓구 운동회날 진짜 뭐할지 이녹주도모릅니당 모란주 안녕해요!

우승반피자서리 일상요???? 서리 누가당할지 볼만하겠다 근데 3넨세2반 우승에 숟가락얹은이녹이고 막이래

>>27 아니 이쁜 호연이는 동생들 몫이랑 콜라까지 서리해줘야져~ 초면이지만 모란이는 이쁜 사람 좋아하니까 캐붕 아니에요 음 아닙니다
>>28 아이고 숟가락 같이놔요 뻔뻔하게 지 반인척 앉아서 먹다 튈 이모란이고요
모란이 이쁜 사람 보면 볼 붉어지는 이거 캐시트에 이쁘단 키워드 들어있음 묘사하려 했는데 여러분 왜 이쁘단 표현을 안쓰세요 부끄러워하지 마 여러분애들 다 이쁜거 제가 제일 잘알아여!!!!

>>28 뭐가 됐든 운동회를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피자 서리.. 개구락지도 같이 해도 되나요? 🐸👍
절대로 지금 개굴캡이 피자가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구요! 아무튼 아니에요!

>>27 썬크림 안바르면 이흑이되나요? 죄송핮니다 썸크림에 한번 담궜다빼고 양산은 파라솔같이 펼쳐놓고 이녹이 운동회구경시키고싶네용

개구락지(짝퉁)

>>29 ㅋㅋㅋㅋㅋ콜라 정도는 안 먹고 남겨뒀다가 집 가져갈까 잠시 고민하지만 군것질 줄여야 되고 이빨 썩는다는 생각에 결국 안 가져갈 거라구요!

그리고 호연이는 이쁘지 않습니다! 이쁘다고 하려면 모란이 정도는 돼야죠!

>>30 🐸🍕😮... 🐸💧😋 흐흐흫 제가 먹어버롰죠 흫흐후ㅜ흫

>>31 이녹.. 이흑.. 어흐흑..(고장

짭개구락지가 또 나타났어요! (아님

>>34 치사해요! 저도 먹고 싶다구요!

>>32 아 이빨걱정하는 호연이 너무 귀엽다 바른생활사나이....
모란인 이쁘지 않습니다! 내캐꺼져!

>>36 🤢🤮🍕😛... 드실래요..?

이야이~~~~이 싸한반응 아주좋아 이맛에 아재개그치지!!(??)

>>29 이쁜 모란이 다먹어 콜라도마셔 피클도있어 사이드는 안필요하니???모란이 앉아주기만하면 피자갖다 바칠게요~~~

이녹이는 안이쁘니까....터프하니까..

>>32 과연 동생들 건강까지 생각하는 우리학생회장님 올곧다 올곧아!!
>>38 😨😱😷

>>39 이녹이는 귀여우면서도 선배이면서도 터프하군뇨 와 삼중갭모에 쩌러 너무 섹시하네요 형 사랑해~~
아이고 이녹형님 귀여우신 얼굴로 어디 무거운 피자를 들려 하십니까 제가 입가까지 가져다 드리겠슴죠~~

>>37 바른생활 보호자라구요!

ㅇㅁㅇ 모란이는 이쁘다구요!! (모란이 껴안음)(도주)(?

>>38 갸아아아아악

>>39 앞으로 이녹주가 아재개그를 치면 우리 모두 이흐흑 이흐흑 하고 우는 거예요! 그게 이 스레의 룰이니까요! (??)(아님

>>40 군것질은 엄격하게 챙기..고 싶지만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사탕까지는 못 막는다구요!

재갱신입니다

>>44 어서와요 보담주!

>>41 이중도 아니고 삼중갭모에라고요 아무도 못따라와~~~~~는무슨 이녹이는 호구에요 맘껏 등쳐드세요
와!!먹여주는김에 비행기도 해주십시오 안그럼 이녹이 거부합니다 거절이에요 완전단호함

이흐흑 이흐흑 좋다 흐흫ㅎ 아재개그로 단체장례식분위기 만들어드릴게욧 이런사람 세상에 나밖에없을거야아마

>>43 요건먹어드려야죠 동네아재 아줌니들 꼬마 먹이기가 소소한 취미생활일텐데!!!!

보담주 안냥하세요~~~~저는 졸랴서 자러갑니다Zzz 예쁜꿈 꾸셔용

>>47 할머니네 구멍가게에서도 맨날 사탕 한두개씩 빼먹는데 아무도 안 말려서 혼자 골치아파할 때도 있어요!

잘 자요 이녹주!

안녕하세요.

안녕히 주무세요.이녹주

근데 이벤트라니?무슨일인가요?

>>50 자세한 공지는 situplay>1596247125>985-990을 확인해 주세요!

와!운동회!

>>52 운동회라구요! 와!!

"그냥 평범히 듣는 편입니다만. 그리고 무단 결과도 많으면 퇴학 당할 수 있다고요. 그게 다 병결 처리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혹시학교 추억이라도 남겨보겠답시고 학교에 오기만 하는 건 아니죠?"

그는 그 외에도 하고 싶은 말들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려는 것을 삼켜냈다. 후우...

"그럼 그 패턴은 어느 쪽으로 바꿀 겁니까? 다음에는 수업 시간에 교실에 가실 거예요? 뭐, 쟤가 신경 써줄 필요는 없지만. 그리고 옥상에서의 마지막 날에 옥상 위로 올라온 또다른 사람을 처음 만나다라.. 그거 무슨 첫만남 대사라도 되는 겁니까? 꽤나 낭만적이시네요."

내가 무슨 김여주도 아니고... 순간 떠오른 생각에 인상을 팍 구긴 그가 못마땅하게 이녹을 쳐다봤다. 자신을 김여주 같다고 생각하게 만들다니 짜증난다. 물론 애꿎은 화풀이일 뿐이었다.

"전 뭐든 잘해요. 그치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선배를 도와줄 이유는 없지 않나요? 전 상대방이 제가 도와줄 이유가 있을 만한 능력도 입증하지 않고 한심하게 옥상에서 띵가띵가 놀기만 하는데 병원비를 대주는 등의 후원할 만큼 호구도 자원봉사자도 아니라서요. 아니면 뭐, 선배님도 다른 서민들처럼 왜 자신이 아프고 죽어가는데 후원해주지 않냐고, 다른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길 줄도 모르는 냉혈한이라고 할 거에요? 근데 어쩌나. 그게 사실이어서 그런 말을 해도 전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거든요. 세상에 그들보다 더 아픈 사람들이 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려 하고 얼마나 아등바등 노력하며 제 비위를 맞추는데, 제가 왜 절 싫어하고 욕한 이들한테 그들한테 갈 돈을 줘야 되는지 전 진짜 모르겠단 말이에요. 선배가 생각하는 것처럼 전 다정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선배, 원래 조언이란 건 그런 거고, 듣는 사람이 얼마나 골라듣고 어떤 걸 골라듣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수준과 발전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나마 선배는 조금이라도 발전 가능성이 존재하기는 하는 사람이네요."

근데 내가 다정하다니 뭔 헛소리야. 아픈 곳이 눈이기라도 해?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안하무인이고 자아도취에 빠진 인간이었지만 의외로 이런 곳에서 자아 성찰이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남을 도와줄 수 있었지만 별로 위급해보이지도 않고 받아주면 끝도 없이 달려드는 데다가 한 사람 도와주고 다른 사람 안 도와주면 인간 차별이냐고 욕하는 사람들이 허다해서 정말 중요해보이는 사람한테만 후원했다. 누구는 자신이 어떤 사람들은 도왔으니 나쁘지 않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안 도와준 것 역시 사실이다. 심지어 그에게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었지만 하지 않았다. 가족들도 자신에게 네 맘대로 하라고 했으니 그가 해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게 좋지 않은 짓이란 걸 알면서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 그에게도 나름 사연은 있었지만, 그 아픈 사람들에게도 사연이 있을테니 그가 좋은 사람이 아닌 건 맞다.

그러니 이녹에게는 안타깝게도 그는 그가 다정해서 다른 사람의 앞길을 헤아려 주기 위해 조언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자기 잘난 맛에 뽐내기 위해서도 아니였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가지 못하는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자기 잘난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아는 건 당연한 일이었고, 자신의 기준을 서민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기준에 자신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만약 시스템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그는 이녹이 뭘하든 관심 없고 무심하게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녹이 다급하게 책을 주워 먼지를 터는 모습을 보며 예의 그 디폴트 표정을 띠었다. 

"첫번째, 머리카락과 눈 색이 화려하다. 두번째, 잠겨진 옥상에 수업 시간을 째서라도 있다. 세번째, 병약하다. 이 정도면 충분하죠. 그리고 이쪽은 별로 반갑지 않네요. 이왕이면 최대한 수가 적길 바랐는데. 저와 동급이라고 여겨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증나는데 그 수가 개미떼처럼 많다면..."

까드드드득!

무섭게 이를 간 수현이 진심으로 빡쳤는지 싱그러운 웃음을 만면에 띠었다. 다른 공략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자존심이 깎여나가는 그는 다른 공략캐들을 마냥 곱게 바라볼 수 없었다. 분명 자신의 세상에서는 자신만이 왕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갑자기 저랑 동등한 위치에 선 이들이 한꺼번에 파바바박 쏟아져내렸고 매우 가까이 자리해 있다니 프라이드가 와장창창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 느낌이었다. 겨우겨우 수복한 뒤에는 설마 진짜 있겠냐면서 인생 최초로 먼저 남에게 관심을 가지고 찾으려고 돌아다녔다. 일단 나머지는 다 제쳐 두면서. 그리고 처음으로 공략캐를 만나고 실제로 있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공략캐들의 격을 자신이 용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기를 쓰며 참견했다. 나랑 동급으로 여겨질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안 그래?

어서와요 수현주!

반가워요, 캡틴!

안녕이에요!
현재 운동회 기간입니다! situplay>1596247125>985-990를 확인해 주세요!

확인했지만, 확인했지만...!

수현을 어떻게 참가시키지라는 고민에 아직 신청을 못 하고 있습니다...

>>57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편하게 참가하면 되는 거라구요!

물론 땡땡이쳐도 막지 않습니다!

그럼 신청할게요!

>>60 신청한다는 건 2인3각 이벤트를 신청한다는 뜻인가요?

어....네!(수현을 어떻게 참가시키죠??? 아, 뭐, 어떻게든 되겠죠, 내일의 제가 알아서 해줄 거라고 믿어요...(내일의 저:(죽음)))

>>62 안돼요!! 죽지마요 수현주!! 🐸💧💧

저도 신청할래요.

>>64 확인했습니다!

현재 2인3각 신청자는 모란주, 수현주, 보담주입니다!

(깨꼬닥)

>>66 (심폐소생술)

"그래요? 수업 듣는 거랑 학교 오는 걸 똑같이 취급하는 것 같길래...... 솔직하게 말하면요. 무단 결과로 처리되지는 않을 거에요. 거짓말하고 올라오니까요. 그러니까 내가 여기에 있던 사실 아는 사람 없어야 해요."

아마도 말하고 다니지 않겠지만 강조하자는 의미로 일자로 세운 손가락을 입술 정가운데 힘없이 대었습니다. 보건실에 간다고 얘기하고 올라와 시간을 보내다 적당할 즈음에 내려간답니다. 선생님들 재량으로 학적부에는 기록되지 않겠지요. 추억 이야기에는 뜨끔했지만요.

".....아직 어떻게 바꾸려는 생각은 뚜렷하게 없어요. 구석진 계단을 후보로 놓기는 했지만요.. 교실에서 버텨보기도 한 번쯤 해볼 만은 하겠고요. 그런데 대사라고 얘기하진 말아줄래요? 기껏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옥상 놓기로 한 것도 그 결심의 일면이고요. 칭찬..은 고마워요."

패턴을 어떻게 바꾸겠냐는 물음에는 한참 뒤에 입을 열었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싫은 듯한 눈빛이길래 책을 가슴에 바짝 붙여 껴안았습니다. 입술이 말라가고 있네요. 제가 무슨 말을 했지요? 또 무슨 말을 잘못 해서 이 사람이 화난 걸까요? 책만 읽다 보니 문학풍으로 말을 해버려서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칭찬을 해 줬으니 화난 건 아닌가요? 이유없이 남을 쉽게 미워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우선은 스스로를 의심해보게 됩니다. 대개는 저 자신이 범인이니까요. 그보다 어려울 법한 선배에게도 '한심하게', '놀기만 하는' 같은 수식어를 붙이는 이 거침없는 후배에게 엷게 웃음을 지었습니다. 질문공세를 펼칠 때부터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았지만 이런 쪽으로 비범할 줄은 몰랐어요.

"집에 돈이 많나 봐요.. 하지만 몇 가지 틀린 것 같아요. 서민은 맞지만요... 재산이나 나눠달란 소리는 아니었어요. 요지는 조언을 하면서 도와주지 않으면 더 잔소리로 들려버린다는 뜻이었고요. 저라도 똑같이 해요. 어차피 내 재산인데요. 조금이라도 열심히 살아보려는 사람에게 주지 않겠어요? 어떤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없는 상황이 도리어 낫기도 하고요.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의지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나도 진지하게 도와줄 거라고 믿지는 않았어요. 내가 생각한 도움은 공부를 도와주거나 여행하도록 용기를 주거나 하는 거였는데.....받을 자격 없는 것도 알고 있어요. 만사에 열심히 할 생각도 원래는 없었으니까요. 역시 다정하게 들린다면 화날까요? 후원 이야기요. 타인이니만큼 전부 무시해 버려도 좋잖아요. 수준이나 발전 가능성까지 셈해서 주려고 하는데요.... 비난하는 목소리까지 신경쓰고 있고요. 정말 냉혈한이면 기억도 못 할 걸요.. 그러면 다정한 사람 아닐까요?"

아하. 타인의 수준과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려고 그랬던 걸까요? 이 사람은 두 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예 두 번째라고도 확신할 수는 없어요. 얼핏 들어서는 터무니없는 기준이라고 느껴지지 않거든요. 저에게서도 최소한의 수준과 발전 가능성을 보길 바랐던 것 같지만 실망스럽게도 그런 건 없답니다.

"색으로 알아본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같은 사람 알아보는 방법 잘 알고 있네요. 개미떼처럼.....? 그렇게나 많아요? 나는 전혀 못봤는데요... 이렇게 먼저 찾아오는 사람도 처음이고요. 찾아다니면 더 만날 수 있나 봐요.... 저기, 찾아서 뭘 어떻게 하려고 했어요? 나처럼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물어보려고요?"

이를 갈고서 웃음을 짓고, 무례하면서도 사사건건 참견해 주고. 모순되고 알 수 없는 후배입니다. 곱지 않은 어투에는 기분이 상하지만 다정함의 기준마저 높은 것이라거나 인물 자체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소통이 서투른 사람이라면 이골이 날 만큼 잘 아니까 그 깊이만큼 관용적일 수 있고요. 사람의 됨됨이를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첫 만남에 모든 걸 알 순 없겠지요.

하이고오~~~~~~~~~~~~이녹아 너그 기력없음좀어떻게 뜯어고쳐봐라,,,얘는 마음가짐자체가 틀려먹었어,,,그나저나 똑같이 격을 높이려고 수현이가 저러는건 재밌는부분이네용 왕자님 그래서였구나

수현이랑 이녹이 캐미 왤캐 귀엽죠 까칠한 후배랑 유들한 선배 너무 기엽다...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래요! 짧게 돌려도 좋으니 편하게 찔러주시요~

갱신이에요!! 졸리네요!

>>70 흠.. 지금 하는 게 있어서 쵸큼 텀이 있을 텐데 그래도 괜찮으면 저랑 돌리실래요?

갱신합니다!

👠👠내글구려병이 도지고있었는대 감사용ㅠ 와 모란이 호연이 일상?? 일상!!!!!

>>73 어서와요 이녹주!

이녹주는 내글구려병 하나도 걱정 안해도 된다구요! 그건 개구락지가 전부 갖고 갈게요!
내 글 개구리다->내 글 (개구리)다->🐸
로지컬!

(팝콘 냠냠)

>>75 어서와요 수현주!

안녕하세요!

아 귀여워 내글🐸다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로↑지→컬↓하네영 벎서 나은거같아요ㅋㅋㅋ 👍👍

수현주 안녕하세영~~~~좋은하루 보냐고 있으신가요?

>>78 귀여운 건 개구락지가 아니라 이녹주라구요!

방금....일을 끝마쳐서....골골거리고 있어요...

>>81 에구 수현주 푹 쉬기에요!

>>80 저도 한귀여움하죠 절알아보시다니....시력이 몽골리안이시네요 😌
>>81 좋은하루가 아니잖아ㅠㅜㅠ헝 쉬어주세요 고생하셨어요 어깨쭈물쭈물 해드리고싶다

>>83 앗! 들켰군요! 캡틴은 본체는 개구락지지만 매의 눈을 가지고 있다구요!
스페셜 루트 캐릭터들의 귀여움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눈이에요!

감사합니다...

와, 처음 보는 짤!

>>85 캡틴의 폴더에는 아직도 미개봉 개구락지가 많습니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추가되고 있다구요!

(그저 놀라움)

>>86 아직 놀라긴 이르다구요!

이것이 바로 캡틴의 저력이란 말인가...

안녕하세요!갱신입니다.

어서와요, 보담주!

안녕하세요.수현주

>>89 개구락지의 힘은 무한하다는 겁니다!

>>90 어서와요 보담주!

👟👟💞 아 안돼!!!지구를 🐸들에게 뺏겨버렷

개구리가...증식한다!

>>94-95 개구리 파워예요!!

갱신합니다!

뉴페이스다!!!

>>97 아 이런 사축짤을 계속보고있으면 멘탈이 깨져버린다! ;ㅁ;

>1596247106>88 헉 열일하겠읍니다~~~~~~~~(??
혹시 사도안 시트는 하이드 부탁해도 괜찮을까 캡틴:3

그리고 본스레 슬그머니 안착이라구;3

위키요정이 생겼다?!?? 태하주 반가워요 반가워~~~~~시트가 개성만점이에용! 초록색 외부링크표시 리얼해서 슬쩍눌러봤다가 링크 아니길래 실망..(??:?)

안녕하세요, 태하주!!!!!

수현주도 안녕해요~~~~!

이녹주도요~~~~~~

>>99 하이드했습니다!
다들 어서와요!

노트북 냉각기가 무섭게 돌아가네요.. 왜죠..?

캡틴도 안녕이에요~~~~노트북 오래쓴거 아녜요??과열? ㅇㅁㅇ

>>105 오늘 계속 이걸로 뭘 하고 있었어서 그런가 봐요🐸 괜찮겠죠 뭐!

어흑마이갓 사축짤이 짤이아니고 캡틴실사였다니,,,,,,

그래도 지금은 다 끝냈으니 괜찮아요!
개구락지 이즈 프리!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눌러봤다니 아니야 그거 누르는 거 아냐 지지야~~~!(???(아무말

위키에 기본적으로 등록해왔고 세세한 건 차차 수정해야겠다^-^!
캡틴 하이드 넘나 고맙고 다들 안녕이라구~~~ 다시 잘 부탁할게~~!!!

수고했어요, 캡틴!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해요, 태하주!

지금 이녹과의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올라서 자고 일어난 뒤에 마저 써도 될까요, 이녹주...88

헉넵 어짜피 잘준비하고있었어요~~ 토욜까진 바쁘니까 천천히주셔용! 굿잠굿잠

잘 자요, 이녹주!

갱신!
일이 생겨서 스레에 못 들어왔어여... 캡틴님 아직 일상 돌릴 마음 있으신가요,,? 저도 텀이 짧은편은 아니라 편하게 하셔도 돼요~

크아악 금요일이다 금요일,,, 갱신한다구~~~~

내일=土 👢👢

고속도로에 갇혔어요.. 살려주세요!

>>113 좋아요 좋아요! 모란주가 선레 올려 주심 제가 귀가해서 이을게요!

그리고 2인3각 이벤트 말인데, 지금 인원으로는 호연이를 깍두기로 끼워넣어도 시합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해서 역시 반려하겠습니다. 대신 운동회 일상은 편하게 돌려 주시면 되고, 2인3각 일상을 자유롭게 돌리셔도 상관없습니다!

퇴근길의 고속도로 꾸와아ㅏ아아ㄱ😱!!!!! 살아돌아와요 개구락지캡틴

>>177 아숩당,,,,운동회일상은 보고싶워요

모란이랑 호연이일상????일등석은 여기다

안녕하세요.갱신입니다

보담주 안녕이어요~~~~

(이미 죽어있다. 한동안 못 올 것 같다. 다음에 돌아올 때는 일상과 함께 돌아올 것이다.)

수현주 담에봐용!

드디어 집이에요! 으어어..

>>118 어쩔수 없죠 뭐🐸💧

>>120 안녕이에요 보담주!

>>122 안녕이에요 수현주! 괘, 괜찮으신 건가요?!

아이고 캡틴 귀가 축하해~~ 수현주도 무슨 일인진 몰라도 잘 풀리길 바라구...

그리고 나도 갱신~~! 앗 잠 2인3각 신청한다고 했다가 까먹었다 으아악 그아악 태하주는 바보멍청이<( 0ㅁ0 )>🔨🪓⛏

개구락지캡틴한테 누가 새집을 지어줬다는 소문이 있ㅇ요
>>125 태하주 안녕안녕하세요~~ 앝 까먹으셨구나 그래도 곡괭이는 넣어놓자요ㅠ 태하주까지하면 5명...??

이녹주도 안뇽이야~~~~! 안니야 곡괭이는 나의 소중한 친구기 때문에 넣어둘 수는 없다⛏️⛏️⛏️⛏️(???(아무말) 헉 5명 . . . ? 이대로면 혹시 가능성 있나(헛된 희망

>>125 오 2인3각 신청인가요? 그럼 지금 신청자가 보담주 수현주 모란주 태하주(+호연이) 맞죠?
으음.. 한 명만 더 있음 딱 좋을것같은데 말예요🐸💧

>>126 개굴아 개굴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잠깐 그거 부당거래잖아요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

>>127 와 막 그런거랑 친구하지마요 나쁜물들엇!!!!!

앝 진짜 한명만 더있음돼요,,,,?? 그럼 이녹이 끌고올게여~~~~뭐 옥상에서 구경하고싶어?? 인생이란 원래 생각대로 안되는법이랜다(??) 근데 수현주 못나타난다고..하지않으셨나 이벤트 때는 괜찮나?

헌집새집노래 아이들용 인생조기교육이었어 충격이고 경악이고 앞으로 사람아니 노래못믿을거같고,,,이하생략

참가하게된다면 단문참가도 괜찮나여???제가 어디가느라 모바일잀ㅜ도 있어서ㅠ

>>129 녹이 확인했습니다! 근데 진짜 그르네요 수현주가 온다 못 온다 확실하게 말을 안 해 주셔서.. 일단 내일 오전 중으로 최종 결정을 하려고 해요 이벤트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면 시간은 넉넉하겠지만 너무 늘어질 것 같고 말이죠~~

>>130 처음엔 굉장히 절망했어요 이게 우리 개구락지한테 시스템적으로 많이 불합리하구나 느꼈죠 하지만 재개발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더보기]

>>131 괜찮습니다! 어차피 캡틴도 글재주는 고물상에 내다판 개구락지라 단문으로 진행할 거예요!

헉 잠시 딴 데 다녀오니까 일단 2인3각 임시 부활(???)된 걸까~~~~! 넘 좋아요~~!~!:33

>>133 임시 부활이라구요!

그럼 아예 지금 의견을 받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원래 2인3각 페어는 찌름 허용+그 외는 랜덤 배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금 인원이 수현주까지 온다고 치면 학년별로 둘씩 딱 맞아떨어져서 그냥 학년으로 나누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대신 찌름 허용으로 가면 시간이 부족하니까 1주일 연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여러분 의견은 어떤가요?
1. 찌름 허용+1주 연장
2. 찌름 허용+연장x
3. 학년별로 배정
4. 전체 랜덤 배정

임시 부활!!!!이라고하니까 부활동같네요 쨌던 저는 다좋고 1주 연장해도 운동회일상을 아직 돌려진게 없어서 괜찮을거같기도요??
원래 4번 생각했으니까 4번하는데 다른것도 괜찮아영

>>135 그러고 보니 최소 인원을 맞춰야 하는 것까지 부활동 클리셰 그 자체잖아요?!
그럼 1주연장+랜덤배정 한표 받았습니다!
(보기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는데.. 이제서라도 바꿔야 하나 고민중..

최소인원을 채우지 몬하면 약소부가 폐지되버렷!!!!합류해라 운동회부에
바꾸면 어찌돠나여???일단 저는 다시할수있긴한뎅

으으음... 나두 일단은 4번? 사족으로 1주 연장 자체는 상황을 보고 그때그때 유연하게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고 생각해:3
지금이라도 보기 변경하기 늦지 않았다구 개구락지캡(뽀다듬

3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자러갈게요~~~~~졸려졸려졸려억

>>137 사실 바꿔도 딱히 다를 건 없습니다!

1. 연장o
2. 연장x

1. 찌름o
2. 학년별
3. 랜덤배정

이렇게 두 가지를 고르게 되겠네요!

>>138 태하주 의견도 확인했습니다!
뽀담뽀담받으면 개구락지는 녹아 버린다구요!

그럼저는 1-3이네요~~음냠 녹은캡틴맛 음료 가격:뽀다듬 맛:불명
자러갈거여요 존꿈~

>>141 확인했습니다! 으아악 개구락지 주스를 만들려 하다니 잔인하시군요!!
잘자요 이녹주!

헉 녹은캡틴맛 음료라구 ???? (팔랑
나아는 연장 여부는 유연하게 결정했음 좋겠구(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그나마 1번에 가깝겠다) 배정은 3번으로! :3 캡틴 늘 고생이 많아(녹은 캡틴 뽀다듬(?

이녹주 굿밤돼~~~:D!

>>143 !! 맛없다구요!
확인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뽀다듬도 감사해요! (녹아서 증발

헉 캡틴이 공기가 돼버렸어 이러면 먹을 수 없잖아>:ㅁ(????

안녕하세요

보담주 어서와 안녕~~~~:3~~!~!

안녕하세요.태하주

안녕안녕이라구~~~~
참 캡틴이 운동회 관해 의견 받기 시작한 게 있는데(>>134 >>140) 보담주도 함 골라보는 건 어떨까 >:3~!~!!(오지랖!

오!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 오지랖은 아니게 된 듯해 다행이네:3~~
으악 지금이 몇 시라고 벌써 졸려오는 걸까,,,

이얍 낮갱이야 :D~~~~~~!

갱신합니다! 의견이 많이 안 모이네요..
일단 이러면 운동회 기간은 1주 연장해야 할 듯합니다. 의견은 ☆★☆★이번주 주말☆★☆★까지 받으니 그때까지 편하게 남겨 주세요!

개굴캡 어솨 :D~~!~! 에구 다들 바쁜 모양이네..

>>154 태하주도 안녕이에요! 뭐 저도 이래저래 할 일은 많으니까요!
논 자유의 모미 아냐..

>>155 여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캡틴도 그렇구 다들 자유의 모미 되길 바란다구 <:3.........(슬픔

>>156 다들 자유로워지자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생각해보니까 간만에 캡틴한테서 개구락지 아닌 짤을 끌어냈다 야호 이건 도전과제에 없나요 ??? ^ㅁ^(최초가 아니라서 안댐

도전과제를 원하시나요? 대신 캡틴의 뽀뽀를 드리겠읍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예상하지 못해따
그럼 그 보상을 가져가야겠네^-^!! 캡틴 뽀뽀 조아용~~~~!

"그래도 최소한의 대책은 가지고 있었군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툴툴대는 어조로 비아냥거린 수현은 이녹이 손가락을 입술 정가운데 힘없이 대는 모습을 보고 평상시대로 비웃음을 띠었다. 안 말한다니까. 그나저나 이 인간 또 대답 안 하네. 자신한테 불리한데 진짜인 건 거짓말 하는 대신 말을 아예 안 하는 건가.

"옥상이 구석진 계단으로 바뀐 것 뿐인데 그게 무슨 옥상을 놓은 거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하는 겁니까. 전 도대체 뭐가 바뀐 건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이딴 게 학교 추억이라니 그냥 시멘트 바닥에서 책을 본 추억이 전부잖습니까. 그리고 이미 선배의 인생입니다. 그 전까지는 자신의 인생 아닌 줄 아셨나 본데, 선배 인생은 이미 십몇 년 전에 시작되었고 선배의 선택에 따라 갈림길에서 선택한 방향 쪽으로 달라지는 것 뿐이에요."

그리고 그게 제 눈에는 계속 아래쪽 갈림길만 달리는 것처럼 보이고요.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들었다가 왼쪽으로 내리면서 말을 끝맺은 수현이 평안한 비웃음인 겉모습과 다르게 속으로는 욕을 읊조렸다. 젠장, 투자도 후원도 안 해준다고 말했는데 지금 내 귀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잖아, XX, 이런 뭔 XX맞은 상황이... 내 시간이 아깝다고, XX...

"......하아."

이런 유형의 인간은 꼭 제가 다정하다는 걸 설득하려 한다. 이 주제로 말을 질질 끌어봤자야 소용이 없겠지. 본디 다정한 사람이란 그런 법이니까.

"제가 선배한테 그런 용기를 왜 줍니까?"

근데 지금 그러고 있네, 젠장할.

"용기는 선배가 알아서 하셔야 할 문제고요, 전 그냥 선배의 멍청함에 감탄하기만 할 겁니다. 제가 선배라면 적어도 이것보단 훨씬 더 잘 살았겠지만, 선배는 제가 아니니 그 가정은 저 멀리에 치워두도록 하죠. 그건 제가 지금 이러는 이유란 것 빼고는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는 그걸 순순히 인정하는 건 죽어도 싫어서 다른 말 갖다붙였다.

"누군가는 시스템에 접근해서 엿을 먹일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일단 선배는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일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그렇지만 수현이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그 사실이 바로 수현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젠장.

2번이나 날리고 3번째로 쓴 답레입니다.^^...

어서와요 수현주! >>140에서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1, 3이요!

>>164 확인했습니다!

운동회는 즐겁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더욱 즐겁지요! 우승을 하였을때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수업을 안한다는 기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죠; 모란도 운동회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내색은 안하지만요.

그렇지만 반에서 지급해주는 애매한 양의 점심은 별로 안좋아하나 봅니다. 애석하게도, 워낙 밥을 잘 먹는 그로서는 햄버거 두개론 성에 안찹니다. 반 친구들한테도 한입만-공세를 펼쳐보았지만, 쫓겨나버린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선배. 지금 제가 무슨 말 할건지 맞춰보실래요?"

당신 앞에 느껴지는 인기척은 바로 그입니다. 콜라 두캔을 든채,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곤 멀뚱히 당신을 쳐다봅니다. 앞머리를 양 옆으로 핀꼽아, 인상은 약간 처진 느낌을 줍니다.

/ 미안해요 귀여운 캡틴...일이 생겨서 인제야 오 ㅏ요...8-8

저는 1, 3 이요!

(답레는 더 잇기어렵게 나갈것같아........)
(고민고민해........)

수현이가 알려준 공략캐특징 => 머리색&눈색 화려함
이녹이가 지금까지 만난 공략캐 => 호연이(갈발흑안)

이녹: 엑스트라 맞잖아....(안심)

"멍청과 한심은 다르지 않을까요...."

모르는 게 멍청입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한심입니다. 한 끗 차이지만 제 모습은 한심에 가깝지 않을까요? 나름대로 객관적이랄 만한 평가를 해 보고 스스로 옳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봅니다. 예. 저는 멍청보다는 한심해요. 입 밖으로 내지 않은 말이 있다면 그 감탄에 제가 변화한다면 네가 한 걸까 내가 한 걸까 하는 것이었는데 혼란스러웠으면서도 말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싫어하겠죠. 지금까지의 반응으로 보면 말이지요.

"나라도 되고 싶은 것 같아요. 별로 좋은 일도 없을 텐데......"

왜죠? 왜 나에게? 라는 의문도 들지만 싫어할테니 숨에 녹여 삼킵니다. 원래 타인을 평가하거나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성격인 걸까요? 밋밋하게 무드도 없는 옥상에서 처음 보는데다 특별할 것도 없을 저에게만 잘해 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가요. 내가 도움이 안 된다면 다른...'공략캐'를 찾아봐야겠네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골탕먹일 수단이라면 제가 품었던 생각이 바로 그 수단일 수 있단 것을요. 그보다 앞서 들었던 말이 걸렸습니다. 뜸을 들이다 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을 정하고 입을 엽니다.

"<시스템을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찾겠습니까?>......후배님이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은 그런 거란 이야기지요? 그 글귀를 보기 전부터의 우리가 살아왔던 종적이요...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인생>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듣고 싶었어요."

하지만 <시스템을 벗어난 자신의 인생>이 무엇일까요? 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인격이라면 거기에서 벗어나기가 가능은 한 건가요? 갈림길에서 선택하면 내 방향이 달라진다 했지만 정말 그 선택할 방향조차 시스템이 만들어놓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 말에 제가 답해보라 한다면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말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옥상을 벗어나는 것, 여주를 피하는 것, 가짜 감정을 부정하는 것, 지금까지의 종적을 외면하는 것, 과연 이런 것들을 하고는 있지만 의미는 있을까요? 나아가 여행을 가거나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게 진정으로 시스템에서 벗어난 자신의 인생이라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인생을 살겠다고 했어요. 살고 싶어요. 하지만 자신의 인생이란 걸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추억의 많은 부분을 시멘트 바닥에서 보냈다는 건 부정하진 않을게요. 맞는 말이니까요. 매일 와도 똑같은 옥상보다는 복도에서 느껴지는 진동이나 여름에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 같은 것들을 더 알고 싶어서 등교하면서도 말이에요. 이렇게 후배님한테 들어도 보니까 더욱 지금까지처럼 지내고 싶지 않네요... 그런데요. 무얼 하든 그게 정말 내 인생일 수 있을까...... 아래쪽 갈림길이나 위쪽 갈림길이나 다 똑같은 가짜고 함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 혹시 해본 적 있어요?"

무언가에 의해 철저히 짜여진 인생을 그저 진행하고 있다는 생각만 드는 겁니다. 후배님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지라도요.

".......꼭 대답할 필요는 없어요. 저기, 찾을 수 있길 바라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이녹쓰 시트의 내인생이 도대체 머란 말이지의 정체입니당 여깃 ㅓ안나올수가 없 없ㅇ 없었는데,,,,아~~~~~~~이녹아너왜이러니,,잇기어렵게 잡소리가많어 이녹주통곡하는중

>>167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네요.. 답레는 내일 일찍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녕이에요!

>>169 다들 거의 대부분 초면에 겜밍아웃을 하는데 호연이만 아무것도 모르는 건에 대하여..
호연이 외모 설정에 확신의 엑스트라상 키워드도 넣을까 봐요. 🐸👍

암뇽이아요~~~이넉이도 수현이가 얘기 안해줬으면 암것도몰랐을걸요?? 이녻이 호연이랑 겜밍아웃언제할까? 할수는있을까요??^ㅠ^ㅜ^^ㅜㅜ확신의 엑스트라상ㅋㅋㅋㅋㅋㅋ아냐 아니야 이렇게 잘생긴 엑스트라없어어엉호연아ㅠㅜ

>>174 이녹주도 안녕이에요~~!! 호연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인상이 좋은 거지 막 잘생긴 건 아니라구요! 어.. 언젠가는 겜밍아웃 하지 않을까요? 호연이가 알아서 하겠죠 뭐! 전 아무것도 몰라요!

>>175 나중에 알게된느거도 또 그거대로 재밌을갓같긴한데요ㅋㅋㅋㅋㅋㅇ큐ㅠㅠ삽질 죽어라할거갗은데 이멀라ㅜ너희들 알아서하려무나..
제눈에느누 잘생걌으니까ㅜ잘생긴거야요~~아 근데 세계관설정상 최고미남 누군지 궁금하다

>>176 맞아요 서로 공략캐인 줄 모르고 삽질하는 그 묘미가 또 있는 거라구요! 얘네들이 알아서 하겠죠 뭐!
모두가 세계관 최강 미남이라구요! 미남이 아니면.. 도태되는 냉혹한 미연시 월드..

모란주가 이쁘다묘사 없댔는데 잘생겼다뉴묘사도 없네용 왜그래요 여기캐들 다잘생곀ㅅ는데 왜 없냐구

>>177ㅠ아아..미연시 어ㅓㄹ드....너무나 춥고 가혹혀 고통받는오징어엑스트라들

>>178 다들 잘생겼다는 걸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닐까요! 🐸🤔

>>179 사실 처음에 짤 때는 공략캐라는 걸 자각한 순간 다른 엑스트라들은 얼굴도 흐릿하고 이름도 제대로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그러던 중 다른 공략캐만은 제대로 설정값이 있는 걸 보고 아 저 사람도 공략캐구나~ 하고 알게 하려고 했지만! 그랬다간 겜밍아웃의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 관뒀다는 조그만 tmi가 있어요!

공략캐 알아보는방법 둘,,.. 잘생걌다
>>180 이거설정 신기하네요!!!구럼 이녹이도 호연이 겅략캐인거 한눈에 알아봤갰다 호연이는 학생회장이니까 강당에서 연설한번하면 광역겜밍아웃

공략캐인걸 알아뫗으면 저질문 했을것갘아요 호연이한테는 자신의 인생이 머ㅓㄴ지

다깨있다가간 뇌가녹을것같아....잡니당 캡틴 잘자요 잘자!

>>181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입학식 같은 때 되면 한큐에 겜밍아웃 가능이라구요!
호연이한테 같은 질문을 했다면 의외로 녹이랑 굉장히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182 잘자요 이녹주!

잘 자요, 이녹주!

갱신입니다

갱신갱신이에요~

운동회라고 해서 막연하게 놀기만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학교 행사는 곧 무대 뒷편에서 몇몇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말과 같았다. 그 첫 번째 공로는 흥분한 학생들을 한 자리에 집합시키려 뙤약볕 아래 땀을 뻘벌 흘리고 있는 교사들에게 돌아갈 것이요, 두 번째는 그런 선생님들의 지휘 아래 열심히 동분서주하는 학생회 부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창고를 들락거리며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느라 발이 빠질 지경이고, 마이크로 계속해서 방송을 하느라 목이 타들어가며, 심판을 보는 학생의 경우는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항의에 끊임없이 시달리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학생회장 백호연은 조금 특별한 일을 하고 있었다.

"후우...'

벤치에 털썩 주저앉고서야 이마에 땀을 훔치며 겨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는 사실을 배제하고서라도, 더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야, 그딴 걸 입혀놨으니 안에 미니 선풍기라도 설치하지 않는 한 더워도 이상할 건 없었지만.

청강고의 학생회장은 오전 내내 인형탈을 쓴 채 돌아다닌 뒤였다.

통기성의 ㅌ자도 고려하지 않은 인형탈을 벗어던지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 것만 대체 몇 번째인지 몰랐다. 아니, 세상 어떤 정신나간 학교가 운동회에 인형탈을 가져와? 작열하는 태양에 대고 항의해 봤자 이미 결정난 사항은 어쩔 수 없었다. 분명 회의에서 누구 한 사람 인형탈을 입혀 놓자는 제안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는데.

그나마 오후에는 부회장과 교대하기로 해서 다행이었다. 방금 막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뒤 잠시 쉬던 참이었다. 벤치 아래에 놓인 대문짝만한 쇼핑백을 호연은 서글픈 눈으로 내려다보았다. 안 그래도 인형탈을 입는다는 얘기를 듣고 이미 친구들에게 한 차례 놀림받은 뒤였다. 청춘의 한 장이어야 할 운동회에서 왜 자신은 흑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건지, 원.

"어? 저요?"

부르는 목소리에 일단 뒤를 돌아보긴 했는데, 모르는 얼굴이었다. 선배라고 부르는 걸 보면 후배인가 본데, 왜 날 부르는 거지? 날 아나? 설마... 인형탈을 알아본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설마.

"어... 모르겠는데. 뭐라고 할 건데요?"

일단 되물었다. 여기서 대답으로 '아까 인형탈 쓰고 있던 사람 맞죠?' 같은 게 나오면 그대로 담 넘어서 집 가야지.



/지금 귀가했서요.. 늦은 답레와 함께 갱신!
호연이의 운동회 일정은 인형탈이었답니다! 짠! 참고로 원작 게임에도 관련 이벤트가 있었다는 설정이에요!

인형탈커여유ㅓㅅ
👟👟💞

어떤 인형탈인가여 알아야한다

갱신! 다들 안녕이에요!

>>189 곰돌이 인형탈이에요! 곰아저씨가 되어버린 호연이..

세상에 시트 스레에 신캐가...!

>>191 신캐가 왔다구요!

갱신합니다!
수요일에 운동회 이벤트 진행 방식과 기타 공지사항을 일괄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테디호연!!
이녹이가봤으면 (고생이 많으세요....) 같은 눈빛으로 슬슬피해갔겠네용 이녹주가미안해..

호연베어예요!
녹이가 아는척을 했으면 그대로 도망갔을지도 모른다구요! 호연이는 지금 저 인형탈 입은 게 사진이 찍혀서 졸업앨범에 실릴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사진만 나온다면 구매 의향이 가득합니다!

>>196 수현주 어서와요! 사, 사진을 산다구요?
수현이 정도라면 진짜로 사버릴 것 같아서 무섭다구요!

🐻 호연베어!!
호연ㅇ 엄청 수치스러워하네요???그럴수록 놀리고싶어진다구~~~`ㅋㅋㅋㅋㅋㅋ왜도망가요 딴학생들한텐 손흔들어주고 먹을거나눠주고 그랬을거면서!너무해 너무하다

안뇽하세요~~사다가 모하시려고요,,,,,,,우와ㅏ악이건 쪼끔무섭다

>>198 모르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신나게 잘해줍니다! 이런건 원래 아는 사람을 만날 때만 수치스러운 거라구요!

>>200 호연이 아는사람에 이녹이가 속하게됐구나,,,,이녹아좋은소식이야(??) 생판 남한테는 신나게잘해주는 호연베어,,,,,보고싶다 하지만 시야가려져서 넘어지진느않을까요 속에 있는게 호연이라서 걱정이스멀스멀

인형탈검색하다가 이런거발견했어요 캡틴선물!!

>>201 예리하시군요. 실제로 이미 몇번 넘어졌답니다!
편한 옷 입고도 맨날 굴러다니는데 인형탈 안에서는 오죽하겠어요?

>>202 !!!!!!!
이건.. 캡틴을 쓰러트리겠다는 살인 예고 같은 건가요?

>>203 음! 제가 한 예리 하죠!! 그래도 인형탈이 쿠션감이있어서 덜 다쳤겠ㄱ나 평소에도 입히고다녀버리죠~~~~~호연이의 상처없이 멀끔한 피부를위해서
>>204 맞아용~~~~~밤길조심하세요 🐺
라니 무슨 짤선물이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 등장 🕺🕺🕺

>>205 하지만 호연이는 인형탈은 무슨 전신에 쿠션을 둘러 놔도 어디 한 군데 다치고야 말 위인이라구요!

오늘 밤부터는 뒷통수를 조심하면서 다녀야겠어요!

>>207 반가워요 태율주!

현생이알고보니 혐생이었을때 칼바람에 얼은개구리 될거같을때 술병났을때 다용도로 쓸수있어요 고맙죠??
>>206 헉 헉! 헉!!!!!! 신입오셨다 이얏호~~~~~~

>>207 거진 다치기장인아닌가요?? 미안하다 호연아,,,,,그런 너를 지켜줄방법이 내게는없구나,,,,햄스터볼이라도 들어가보련?

>>209 마침내 개구락지짤을 사람들이 직접 찾아다주는 경지에 이르렀다니.. 역시 이 스레의 장르는 개구락지였던 게 분명해요!

>>210 저 정도로 넘어지고 구르고 떨어지는 것도 이쯤 되면 장인정신이라구요! 햄찌볼.. 원하신다면 햄찌볼에 들어간 쪼꼬미 호연이를 드리겠읍니다! 참고로 착한 개구락지 눈에만 보여요!

태율주 초면에 뻔뻔하지만 새로오셨으니 티미풀어주지 않을래요???유리유리 알바 어떤거하나요

>>211 여기서 우리는 이스레 결말이 모두 개구리랑 연플나는거라는걸 짐작ㄱ할수있습니다(????)

보인다.....보인다 햄찌볼속 호연이......보...인다

>>213 미연시는 사실 미모의 개구락지 연애 시뮬레이션이었던 거예요!

유감! 미리보기는 여기까지! 이 뒤부터는 착한 개구락지만 볼 수 있습니다!

데이트랍시고 개구락지 입에 젓가락으로 한땀한땀 파리넣어주는 이녹이라든가 보고싶지않아욧 근데 개구락지 연애시뮬이라니 비둘기연애시뮬생각나네

허엉 착한개구락지가 아니어서 미안하네요!!!!!!!!(깨장창) 유료결제가 아니었다니 방심했다

헉 시닙이 왔나 보구나 쩐다 조타

갱신이야 밍나 안녕~~~~!

태하주 안녕안녕요~~~~~글쎄 신입이왔다구여~~것두 태하랑동갑

>>215 비연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야흐로 개연시의 시대라구요!
유료결제보다 무섭다는 양심결제랍니다! 착한 개구락지만이 통과할 수 있어요!

>>216 어서와요 태하주!

신입이다!!!!!!!!!!!!!!!!!!!!!!!1

혹시 가챠도 있나요?

동갑 시닙 너무 조아 !!!! :3

이녹주 개굴캡 수현주 모두 안녕~~~!

히히 1학년 최장신 신입~! 캡이녹수현태하주 반갑습니다

>>212 섭웨같은 음식점 알바 위주로 하다 알바 때려치고 비상금 박살나서 상하차 알바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알바같은 것도 병행 중이라는 대강의 설정~~
저도 초면이지만 뭔가 녹선배 병원 썰 궁금합니다, 의사쌤한테 혼나는 병원 단골일 것 같은 이미지 (뇌내망상풀가동)

안년하세요!

안녕하세요!

흐아아악 피곤해 피곤해,,,, 갱신한다구~~~~

👟👟 오늘발도장~~~~~

>>221 건방지다 1학년!!! 섭웨랑 상하차요?????유리유리 왜 그 직종에서도 어려운거만 골라했니 고운몸상하게ㅠ,,샌드위치도 퀴즈노스 이런데나 가지,,,,
녹이 병원썰 별거없어요~~~~ 병원단골 맞고 의사쌤한ㄴ테 혼나다가 익숙해지고난담에는 조용조용 얌전얌전하게 다녔을거같아여 어릴때는 책좋아해서 마지막잎새 따라했다가 의사는아니고 간호사한테혼났겠다 초딩녹이:창밖에 저기저 빨간마티즈가사라지면 제목숨도 다할까요?ㅠ

ㅠㅠㅠㅠㅠㅠ그 빨간 말티즈는 이제 죽지 않고 계속 거기에만 있을 거예요ㅠㅠㅠㅠㅠㅠ

>>227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ㅠ빨마운전자는 무슨죄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간 마티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ㅠㅜㅠ,,,,,,,

안이 너무 슬픈데 웃기잔아 이녹아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근데 어린 이녹이 마티즈는 도대체 어떻게 알았던 것이에오 그것이 알고싶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이에요!

>>229 태하주.. 새나라의 어린이들의 지식 수준을 얕보면 안돼요.. 전 5살 조카가 바다동물 학명을 외우고 다니는 걸 보고 기겁했던 전적이 있읍니다..

>>229 음! ㅣ슬픔과 웃김의 비율이 참맛나게 적절하네양~~^~^ 아부지가 알려주지않았을까요? 어머니차가 마티즈이지않았을까하는 가설을내놓죠,,,, 왜 꼬마남자애들 흥미가 공룡vs자동차로 나뉘잖아여?? 이녹이는 자동차얐겠어요 철도도 조아했을듯하다 ktx보면 팔빠져라 흔들어제껴! 다른캐들도 어릴때 무슨 장난감좋아했는지 풀어주세영 저녁먹고와거 감상할거에요

>>230 영재다 영재가 낙타낳았다!!!! ㄴㅇㄱ 상상도못한 바다동물학명 이런 영재얘기 들려주심 꼬마이녹이도 차량출고가격까지는 외우고있어얄것같잖아요 암튼 안녕이여요~~~~

>>231 애기녹이한테 미니카 5천대 선물해줄 거예요! 🐸💦 호연이는 딱히 좋아했던 장난감같은 건 생각해둔 적 없는데 이참에 곰인형을 좋아했다고 확 정해 버리죠 뭐! 막 애착인형같은거 있지 않았을까요?

>>232 차량출고가격ㅋㅋㅋㅋㅋㅋ영재라뇨! 그래도 학명은 진짜 의외였어요🐸👍

>>233 애기녹 자동차에 묻어버려!!
🚚🚚🚚🚚🚚🚚🚚
🚚🚚🚚🚚🚚🚚🚚
🚚🚚🚚🙄🚚🚚🚚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연이 인형탈이 괜히곰인형탈이 아니었내요 커여워라,, 그 곰인형 동생들도 가지고놀았을것같고 막이래

>>235 미니카에 파묻힌 녹이.. 볼따구 와앙 물어버리고 싶어요..!

아마 호연이가 나이가 좀 찬 다음에는 동생들한테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미니카 5천대면 혼자서 월드 모터스포츠챔피언십 가능하겠다,,,근데 친구가 5천명이 아니잖아요 혼자 5천대가지고 뭐하고놀까 이참에 이녹이랑 어릴때 미니카가지고 놀았다 선관구해여~~~~ 이것이바로 틈새시장

>>236 물리면 아파여~~ 그렇개 이녹이 글썽글썽 보고싶으세요???ㅠㅜㅜ (몰아가기
곰인형아 곰인형아 어쩌다 이렇게 낡고지쳤니,,,,, 울망한 눈빛좀봐 귀신같은거 깃들것같잖아요ㅋㅋㅋㅋㅋㅋ 누가 호연이 애착인형아꼈던거 알고 놀려줬으면 좋겠다

>>237 예엣날에 무슨 영재발굴단 방송에서 미니카 기종이랑 마력 출시 날짜까지 전부 꿰고 있는 애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결말이 뺑소니 전담반 자문위원 채택이었더랬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 모범적인 개구락지군요!

녹이 글썽글썽.. 차마 보기싫다고 거짓말은 못하겠(끌려감
3대(feat.무적의 쌍둥이)를 거쳐 내려온 곰인형이니 지금은 완전 할배곰이라구요 할배곰🐸 정작 호연이는 애착인형 갖고 놀려도 별 신경 안쓸지도 모릅니다! 아 맞아 그땐 그랬지~ 하고 추억에 잠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인형탈로 놀리면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읍니다!

>>238 어헉 찐영재자나??해피엔드네용 근데 미니카인데 진짜자동차뺑소니....? 대단하네용 이녹이는 출고가격외워서 어따쓰니???경매사 할래....?? 무기력녹 빠릿빠릿하게 못해서 일분만에짤리겠지 모범적인 개구락진데왜 착한개구락지는 못되는걸까요....ㅠ????

그런말하면 애기녹 무서워서 찔끔찔끔 소매적시면서 울어요~~~~~ 얼만큼 애기냐에 갈리는데 초교입학전이면 응 웁니다울어요 허엉😩💦 호연이 인형탈공격이 더 아프대요?? 모란아 호연이 아래에 바로 그가방이야 힘내줘(???)

>>239 휠만 보고 차종까지 맞추니 경찰들 입꼬리가 귀에 걸렸던 기억이.. 경매사녹이 좋네요 경매사하면 돈도 많이 벌려나? 🐸🤔 않 근데 일분만에 짤린다니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호연이더러 학생회장의 직무 어쩌구로 먹여살리라 하죠 뭐! 모범적인 개구락지는 많지만 착한 개구락지는 세상에 온리원이에요! 그래서 햄스터볼에 든 미니호연이는 볼 수 없어요! 자매품으로 포켓볼에 든 미니호연이도 있지만 이것 역시 착한 개구락지 전용이에요!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법!

애기녹이.. 죄송합니다 애기녹이 우는게 너무 보고싶읍니다 양심고백할게요🐸💦 으아악 인형탈공격하면 호연이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구를지도 모른다구요! 는 항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티라미수케이크 맛나네용 냠냠!

학생회장이 먹여살려줘요??이녹이 팔자폈네요ㅋㅋㅋㅋㅋ그 착한 개구락지가 캡틴은 아니겠죠 캡틴???🙃

항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계단에서 구르기가 일상인거냐구요 큐ㅠㅠㅠㅜㅠㅜㅠ롤링호연

학생회장을 위해 학교 계단에 매트 설치를🔥

벽에는 쿠션매트를🔥
회장님 지켜야한다

>>230 바다동물 학명 아아니... ???? ㄴ(ㅇㅁㅇ)ㄱ 감히 요즘 꿈나무 친구들의 지식 수준을 무시한 태하주의 식견이 바늘구멍맨치로 좁았던 걸루다,,,,,,,''ㅁ''')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그랫던 거엿군 과연과연 흐음흐음(끄덕끄덕) 이녹이 철도 조아햇던 거는 갠적으로 쪼금 의외넹'ㅁ' 철도를 조아하는 어린 병약소년... 어 개쩌는데 ?? 🤔(?) 태하는 장난감이 달리 없었답니다 산과 강과 바람과 곤충 친구들이 얘 장난감.... 막 삼촌사촌 따라 곤충채집 다니지 않았을까.. 한때 화석 암석 찾겠답시고 난리친 적도 있었겠다

저녁 먹고 와서 리갱이라구~~~~~~~~~ 다들 맛저했는가 >:3~~~~~~~~

>>245 이녹(8세,초등학생): 기차는 마음껏 달릴 수 있으니까....
철도 다닥다닥 연결해다가 밟을데도없이 해놓고 놀았을거같어요~~~~ 그때는 이녹이네집 부유와 중산을 오가고있을때니 철도장난감 박스째로 사줬겠지.. 개쩌나요?유후 이녹이 가만있다가칭찬들었다!! 태하 산과들에서 뛰논 야생소년(??)이구나~ 나뭇가지에 덩굴감아서 타잔놀이하고 그랬을 모습 상상ㅎ고있어요 장수풍뎅이찾으면 그날은 신났을것같고 그래서 화석찾았나요?아니,,,의외로 찾았을수도있자나여 꿈나무 친구를 무시하지마라

맛저햇습돠~~~~미역국을 먹었어용 금요일에 시험있는데 미끌어지게생김

>>246 앗..... 이녹아......༼;´༎ຶ ۝ ༎ຶ༽ ༼;´༎ຶ ۝ ༎ຶ༽ ༼;´༎ຶ ۝ ༎ຶ༽ 안니야 앞으로 건강해져서 씬나게 달리게 해주께....ㅠㅠㅠㅠ 헉 조막만한 손으로 철도 연결하는 거 생각하니까 넘나 귀엽잖아.. 그렇게 쫙 깔아놓고 위에 기차 달리고 위에 인형 태우고(???) 장수풍뎅이..는 찾으면 좋아하는 동시에 정성스럽게 박제()했겠지.. ??? (뜻밖의 섬뜩) 화석은 찾았읍니다 웬 흉축한 조개 껍데기 찾아들고 몇 달동안을 그게 화석인 줄 앎 진실을 알고는 눈물 뚝뚝 흘렸을 것(...)

맛저했다니 다행이네~~~~~~ 근데 아아니 미역국에 시험이라니..... 그런 것 무관하게 이녹주는 분명 잘 볼 거야 홧팅팟팅 >:3~~~~~!!

허이구ㅜ여기가 나이아가라구나 고만우세요ㅠㅜㅠㅜㅋㅋㅋㅋ 건강해질거여요~~~~ 이녹이 괴롭히려는 못된마음은 다행히도 아직(??) 읎어요~~ 조막에 말랑말랑 애기이녹손 철도모서리는 따끔하다네요 인형좋다 인형 얘라면 기차위에 또 기차 분명히올려봤을것같고(??) 본인도 이미 타봤을듯! 박제해요????워매 정 정성스럽다니까 응 태하야 곤충학자가되면 내가 현금으로응원해줄게 조개껍데기가지고 화석이라고 신났을 꼬마태하생각하면 너무귀여워서 이악물고 태하한테 진실 누가말해줬냐 긴장해라~~~ 내가 뒤통수를후릴것ㅠ 산타는없어에 버금가는 충격이었겠네요 근데 그와중에 조개껍데기 굳이 흉측하다고 표현하신거 웃겨서 롤링이녹주될것같아

응원감솸다 저 잘볼거에요!!!!!미역국은 맛있으니까 포기못하고 노력으로 때울거라구욧 이얍

돈은 수현이가 내드립니다.(수현: ???

태하가 수현이 기준을 통과할까 했음좋겠다 '~'

>>248 헉 이녹이 건강해지는구나 행복해지는구나~~~~~~~~~~ 그럼 안심이네요 햅삐!!(눈물 뚝!
헉 철도 모서리 조심조심하고 'ㅁ' 기차 위에 기차에 본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녹이 진짜 귀엽게 놀았구나 온갖 기차 장난감 다 사주고 싶다 토마스도 사주고 싶고(?) 아아니 애가 곤충학자가 될 일은 업을 거 같은디야.. 하지만 취미로 매미 떼어 놀거나 사마귀 둘 싸움 붙이거나는 해봤을 것 ㅋㅋㅋㅋㅋ아마 사촌이나 삼촌 중 한 명이 놀리려고 알려줬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막 애가 뚝뚝 울면 당황도 쫌 했을 거 같고~~ 근데 막 그런 거 있자나요 조개 껍데기 중에 유독 못생기게 일그러진 거 있자나... 아니면 버린 굴껍데기 보고도 화석이라고 착각했을 수 있겠다

대박날거야~~~~!! >:3 이녹주한테 거듭 응원 보낸다 얍

>>249-250 헉 수현이가 돈 지원해준다면 은태하 곤충학자 길 레알로 고려해봐야하는 것(???(아무말

재갱이에요! 설마 이 짤을 벌써 쓰게 되다니..(feat.이녹주)

아아니 개굴캡이 실려왔어"""ㅁ"""))(동공박살
일단 어서오라구~~~,,,,

개굴캡은 죽었읍니다. 내일부터는 두꺼비 mk.2가 찾아옵니다!

아안니 무슨 일인 거시야~~~,, 짤로 추정컨대 혹시 참취라든가...(억측

>>255 참취는 아니지만.. 몸상태는 참취급이네요. 왜죠..
살려주세오..🐸🤒

그래도 이따 12시에 공지는 제대로 할 거라구요!

▷ 운동회는 연장이 확정, 진행 방식의 경우에는 랜덤 배정이 우세하므로 이번 주에 예정대로 2인3각 이벤트를 진행하겠습니다! 진행은 금요일 7시부터입니다! 조의 경우는 제가 시작 1시간 전에 랜덤으로 배정해서 공지하겠습니다!

▷ 우선 인원 재확인을 위해 참여 가능한 분은 다시 한 번 앵커를 걸어 주세요! 다만 2인1조 페어로 활동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당 시각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신청 인원이 홀수일 시 호연이가 깍두기로 들어갑니다!



▷ 시트 정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우해성과 한서준의 시트가 하차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1주와 2주의 시간 간격만 지킨다고 다가 아니라, 시트 정리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데드라인에 걸쳐서 얼굴만 비추는 경우도 정리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유념해 주세요! 미리 웹박수 등으로 양해를 구할 경우에는 정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이미 하차 처리된 시트도 1회 한정으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 이번주는 선물과 앓이가 없습니다!

>>256 그아악.. 개굴캡 푹 쉬었길 바란다구.......;ㅁ;

공지는 확인해따! 금요일 7시부터라... 일정을 어케저케 조절해봐야겟네:3 일단 참여가능 앵커 요로코럼 걸게~~~ >>257

>>257 참여 가능해요~.

이녹주...답레....곧 드리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이미 답레 올린 줄 알았음)

좋은 수요일 오후~

>>257 참여 가능!

태하주는 목이 아파 슬픈 태하주......,,,,

갱신해~~~~~

목 아프시면 말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물 많이 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했다 내 말은 목 외부가(???) 아프다는 것!! 여튼 걱정해줘서 고마워 신경쓰께^-^ 안녕 수현주~!~!

앗, 외부가 아프다니...? 어디 긁히기라도 하셨어요?! 조심하세요!

약간 모랄까... 좀 강하게 뻐근거리는 거 같아^-ㅠ 응응 조심할게~~~!

세에상에 벌써 저녁시간대구나 맙소사,,

✨첫 일상✨ 구해보며 갱신~~
현대인.. 목 스트레칭을 생활화합시다.... 😭😭

렬루 말야......^-ㅠ
태율주 어솨~~ 앗 텀 좀 있어도 상관없다면 나랑 돌릴래??

개굴갱신이에요! 다들 안녕입니다!

>>258 확인했습니다!

>>259 확인했습니다!

(짤 보고 현웃^-ㅠ)

개굴캡 어솨~~~~~~

>>268 좋아 좋아~~
같은 일학년이니까 적당히 안면 텄었어도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

>>270 안녕이에요 태하주!
개구락지는 독버섯을 먹고 독개구락지로 진화했어요!

>>271 안녕이에요 태율주!
일상이 돌아간다니 어서 3d안경과 팝콘을 준비해야겠군요!

>>271 그럼 복도에서 간간이 마주친 사이 정도는 어떨까? 반이 3반까지 있기도 하니까~:3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272 으아악 독개구락지라니 ... !!! (도주

👣👣👣
3d안경! 3d안경!!!!

>>273 더이상 순딩한 개구락지는 없어요! 개구락지는 강해졌습니다!

>>274 어서와요 이녹주!

내 맬렁개구락지 돌리도ㅠ 안녕하세요 캡틴~~~~~

이녹주 어솨~~~

아앗 우리의 초록연두맬렁개구락지는 어디로........(눈물

태하주도 안녕해요~~~~~ 잃어버린 순둥초록연두맬렁개구락지찾아삼만리,,,,
오자마자 피곤해서 금방ㅇ사라질것같아요 그래도 붙어있다사라지겠어(질척)

다들 안녕 좋은 저녁 좋은 수요일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어

>>273 완벽하다!
.dice 1 2. = 1
1 율 2 하

운동회 참가는 고민하고있어요~~~~~이번에도 5명안차면 취소될까요?? 이기적일수도있는데 설정상 이녹이는 가급적안내보내고싶다는 마음이있어서,,그치만 이벤트는 진행됐으면좋겠고요 시간은 되긴할듯한데

태율주도 수고많으셔용 안녕이에요~~~태율이 선레인갑다 둘이 태자동지라서 율/하로 구분되는거 기엽네양

>>278 피곤하다면 무리하지는 말라구~~~~~~(토닥
>>279 앗 태율주가 선레구나~~ 잘 부탁하구.. 상황은 운동회로 할까? :3

>>276-278 말랑몰캉개구락지는.. 죽었어요! 이제 없어요!

>>280 캐붕이 염려된다면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지금 인원으로 5명이 채워지길 기대하는 건 무리인 것 같아서 이번에는 3명만 와도 진행할까 생각 중이에요!

>>282 좋아~! 써올테니 천천히 기다려주십쇼

캡캡 >>261

태율이가 유리유리태율이니까 태하는 하하태하 이딴거나생각하고있고 이런 나는 수고가많은척해도 되는걸까? 수고낭비자이녹주

>>282 오니까 일상보고싶어서 잠깼어용 3D안경준비완료 팝콘대신핫도그 이제 귀여운 태율태하만 보여주시면 더바랄게없는저
>>283 혹시 제맘속에서 살아가는 클리셰인가요???ㅠㅠ허엉
3명이라도 진행된다고요? 그럼 이녹이는 관전하겠습니당!! 금요일7시에 일단 대기는타다가 인원 부족하면 들어가야하나?했는데 다행이에요

크악 녹쭈에게서 아재 냄시가

>>284 !!! 제가.. 빼먹었어요!! 으아악!! (우물로 뛰어듦
그럼 일단 세 명은 다 찼네요! 금요일까지 추가 신청 없으면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

>>285 맞아요 개구락지는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요.. 그것이 바로 개구락지니까..
편하게 관전해주세요!

>>283 (눈물(맬렁몰캉녹색그린개구락지를 위한 묘를 만든다...(?

>>284 느긋하게 와줘:3~~~!

>>2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태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
ㅋㅋㅋ

>>288 개구락지는 죽었어요!

질문~! 운동회면 스레 시간대가 여름인건가?

아재냄새난다고요???홀아비냄새라고 안하다니 감동입니다 우리친하게지내요 태율주
>>287 확정! 확정!! 확정!!!!쪼아요~~~~~인원 늘어나면 더좋구~~~~

>>290 아직 봄입니다! 한 5월 정도겠네요! 보통 운동회 시즌이 그 정도니까요!

>>288 그 ㅋㅋㅋ 어딘지 모스부호같아서 멋지네영 제 개그에 웃어주다니 감동입니다 태하주도 친하게지내요 네??뭐요??부담스럽다고요? 안타깝지만 거절권은없습니다

학교의 꽃은 행사라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첫 운동회를 맞게 되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매년 약 아홉 번 정도의 운동회가 찾아왔기에 별로 특별할 것까지야 없는 행사였지만. 적어도 그에게는. 신기하게도 매년 운동회 날마다 독감에 걸려 알아눕는 징크스에 걸렸던 그, 인생 첫 운동회를 맞이한 17살 진태 율 군은 조금 아주 조금 많이 들떠 있었다.

그래서일까. 상기된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중간중간 진행하는 크고 작은 이벤트마다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참여했더니 얼마 되었다고 벌써부터 죽을 맛이었다. 즐거운 체육대회가 끝나면 알바하러 바로 뛰어가야 하는데 이게 뭐람. 이 애물단지 같은 몸뚱아리! 구욷이 따지자면야 그는 상대적으로 꽤 가볍고 튼튼한 편에 속했지만.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는 제쳐두고. 하여튼 간에 그는 열심히 뛰어댕겼고, 그래서 지쳤고, 목이 말랐다. 그러나 물병이 있어야 할 자리에 보이지 않았다. 싸구려 보온병은 안 그래도 바꿔야 할 참이었으니 괜찮았지만. 그는 정말로 너무 목이 말랐다! 누군가, 물을, 나에게. 그는 적당히 얼굴이 익숙해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친한 척 어깨에 팔을 두르려 했다. 아무렇게나 엉겨 붙을 만큼 잘 아는 사이는 아니다만 이제부터 친해지면 되는 것 아닌가!

"안녕, 오늘 날씨 끝내준다!"

>>292 확인~! 감삼다~~~!!!
>>291 홀아비냄새ㅋㅋㅋㅋㅋㅋㅋㅋㅠ 걱정마시라 아주 상큼산뜻한 아저씨 향기에요!! 우리 우정 영원히.. 유얼 마 비에프....

운동회다, 운동회! 태하로 말할 것 같으면 운동에는 꽤 자신 있는 편이었다. 당장 어려서부터 만날 하던 것이 나무 타고 오르기다, 채 들고 잠자리 쫓기다, 강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걷기다, 다져진 체력이야 말할 것도 없음이다. 조금 기가 눌려 있으면 어떠한가, 경주 달리는 덴 아무런 지장도 없다. 그래도 너무 열성을 다했나, 지쳐 흐느적거리는 몸, 목을 툭 하고 한쪽으로 꺾으며 걸어간 태하는 앉을 곳을 찾았다. 우리 반이 저쪽이었는데, 물도 마실 수 있으면 좋겠...

"어, 응? 네?"

갑작스러운 접촉에 다소간 당황한 은태하, 덮수룩하니 긴 앞머리를 마주하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뭔가 집 근처 마트에서 오가며 본 듯한...(아니다)
......아무튼 익숙한 얼굴이며, 눈치로 보아 동급생, 운동회를 즐기다 온 사람이렷다. 태하는 어색하게 웃었다.

"그, 그러게, 좋은 날씨... 좋은 날씨네... 정말 끝내주는 날씨... 진짜로 끝내주는 날씨야..."

'끝내준다'에 대한 게슈탈트 붕괴가 오기 전에 태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누구...세요?"

"나 몰라??"

충격!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팔을 걸치지 않은 단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람을 표현했다. 얼굴의 절반이 머리칼에 가려진 데다 이젠 손 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 훌륭한 표정 연기는 상대에게 보이지 않았겠지만.

순간적으로 자신을 모르냐고 되물어버렸지만 생각해 보면 자신도 상대의 이름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 별로 크지 않은 키, 어딘가 익숙한 얼굴로 지레짐작해보았지만 혹시 선배였더라면! 알바처 사장님의 사촌이나 아들이나 손주였더라면? 아니면 일진회의 멤버였더라면? 물론 그럴 리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애초에 일진회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모르니까.

"태율이야, 진태율. 3반인데... 진짜 몰라?"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어린 여동생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걸 그랬나. 한 번 아는 척을 해버리니 이제 와 무르자니 다가올 어색한 상황이 두려워 차마 말할 수가 없구나. 주워뱉은 말을 무를 수가 없는 법. 자고로 질풍노도의 사춘기의 학생이라면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해봐야 하는 것이다.

"뭐, 지금부터 친해지면 되는 거지! 이름이 뭐야?"

기야아아악.... 오늘치 기력이 다해서 답레는 낼 중으로 줄게 태율주... 태율이 기엽다..

태하주 수고 많아쓰!! 답레는 느긋하게 줘~
게슈탈트 붕괴 오려고 하는 태하 호로록 하고싶다~!~!

응응 태유리주도 수고 만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거기에 주목할 줄이야...?

거기가 중요 포인트가 아니었단 말이야..? 👁👁💦
태하 고장난 햄찌 같아서 귀여워!!!

"그래요. 멍청과 한심은 다르고, 선배는 멍청해서 한심한 짓을 저지르는 겁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한다는 걸 알고 있긴 한 건가? 이녹의 생각대로면 확실히 조금이라도 미래가 더 나아질 방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건 한심이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남들은 다 아는 당연한 지식들을 모르는 건 멍청한 것이라고 수현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 곱셈 공식 같은 건 솔직히 필요없겠지만, 학교라는 공간에는 그 밖에도 얻을 상식과도 같은 지식들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저 인간은 '옥상에 있으면 좋다.'같은 것만 아는데 멍청한 게 아니면 뭐라 하라는 거지? 그걸 학교의 추억, 학교라는 공간은 옥상이란 곳만 있는 줄 아는 게 아니꼬운 그는 이 선배가 제발 지금부터라도 교실에 가서 공부하고 미래에 떵떵거리며 살길 바랐다. 안 그럼 내가 수치스럽다고, XX.

"하? 제가 왜 선배가 되고 싶어합니까? 전 남으로 살고 싶을 만큼 절 아끼지 않는 게 아니거든요? 전 남들과 인생을 바꿔야할 이유를 1도 느끼지 못할 만큼 제게 자신이 있고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남들보다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제가 왜요? 다만 저는 누구로 살든 저를 완벽하게 키웠을 겁니다. 선배처럼 무책임하게 미래를 뒤로 떠맡기고 사는 게 아니라요. 그러니까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세요, 선배. 선배는 이미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책임은 질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안다면 그런 말은 못하거든요? 선배가 자기 인생 책임 안 지시면 선배 주위에도 피해가 간다고요. 꾸준히 선배를 병원으로 보내시는 건 선배 가족들이 선배가 살길 원한다는 건데 선배가 자기 인생 놓으려는 걸 가족들이 차암 잘도 두고 보겠네요."

단언컨대, 제 눈에는 한참 미달인 선배라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선배를 가만히 놔두질 않을 걸요. 어떻게든 선배 인생 제대로 살게 하려고 학교 보내고 병원 보내고 하는 분들인데 선배가 미래에 백수같은 폐인 생활을 하게 잘도 냅두시겠다, 그렇죠?

그럴 리가 없잖아, 이 멍청하고 한심한 선배야. 이걸로도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봐야 할 이유가 부족해? 난 충분해.

"안 그래도 그럴 겁니다. 나중이라면 몰라도 지금 선배님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인생은 그저 제가 사는 삶이라는 말 외에는 답해줄 수가 없네요. 그게 전부고, 끝이라."

그러니까 시스템을 벗어난 자신의 인생이란 건 아예 없던 것이다. 애초에 시스템에 통제된 적이 없었으니까. 적어도 수현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차피 사람은 살면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그걸 통제한다고 칭할 수는 없지 않나. 물론 시스템은 그것과는 다를지 몰라도 그는 그를 위해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제 삶의 시간을 그 따위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는 데 쓰기엔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충분히 시달리고 있긴 하지만, 그는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하여튼 그렇다.

그럼에도 시스템에 접근할 방법을 찾는 이유? 그거야 당연히 그의 자존심을 위해서다. 혹자는 이게 무슨 모순된 소리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그러한 걸 어떡하라고. 그는 멕일 수만 있다면 멕이고 아니면 완전히 신경 끌 성격이였다. 자신의 자존심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여러 커버를 치다보니 모순된 부분도 많고 말이다.

"누구든 한번쯤은 그런 철학적인 생각을 하고 살죠. 그렇지만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려면 그 생각은 당장 저어-기에 갖다 버리세요."

그는 턱짓으로 옥상 난간 너머를 가리켰다.

"그런 생각을 해서 뭐하게요. 그렇다고 가만히 멈춰있을 겁니까? 그러면 가장 X되는 건 선배거든요? 어차피 살거면 그냥 계속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데 그 생각하면 뭐 해요. 1도 쓸모없는데. 아니면 뭐, 그렇다고 뒤지기라도 할 겁니까? ...안 그럴 거죠?"

설마 진짜 뛰어내리거나 할 건 아니지? 뾰족해진 눈매로 순식간에 이녹을 샅샅이 훑은 그는 설마 또 그러진 않겠지라는 생각에 눈을 마주쳤다. 이 인간 미연시라면 새드엔딩이나 배드엔딩이었을 때 어떻게 했을까. 정말 알고 싶지 않다.

"그리고 제가 시스템을 찾을 겁니다. 다른 애들은 덤이에요. 짐만 안 되면 다행이죠."

+

실로 오만한 그다운 답변이었다.

(탈진)

엄청난 장문🍿🍿🍿 수현주 수고 많았다

안녕하세요!

"이녹은 멍청해서 한심하다....... 그렇게 되는 걸까요? 틀렸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후배님 말에 품위가 없네요..."

사람을 가늠하는 일이란 어렵다지만 예의없이 말하고 있다는 것쯤은 명명백백합니다. 저를 향한 날선 지탄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위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가끔은 남들보다도 더요.

"자신감은 좋다고 해요.. 미래가 없을지도 모르는 인생 살아본 적 있어요? 내 어떤 말에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요, 삶 자체가 의무를 다하지 않는데 책임만 내가 지자는 거.....나는 완벽하지 못해서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정말 왜요? 묻고 싶은 건 나에요, 후배님. 원래 그렇게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그래요? 아까는 사람 고르는 것 같더니.... 이렇게 물어보면 친절한 게 아니랄지 모르지만요. 지금 충분히 그렇게 들리거든요. 보통 남이 불만스러우면 아무렇게나 대꾸하고 가버리면 너도나도 좋잖아요. 알아요. 나한테만 시간을 쏟을 이유가 없다는 거 알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갑자기 밀려들어오고... 길을 잃을 것 같아서.... 들려주면 좋겠는데요. 납득가는 대답으로요?"

후배님이 옥상에 발을 디뎠을 때부터 혼란이 만발했습니다. 이런 의욕도 기력 없는 사람 따위 무시하고 제 길 가면 그만, 실제로 대부분은 그렇게 했지요. 쏟아지는 참견들과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상황 같은 것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밀려들어오는데 반갑고 반갑지 않고를 따질 여력도 없네요.

"인생 놓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어요... 전달이 잘못된 걸까.... 내가 한 말은 정반대지 않았어요? 어느 때보다 주도적으로 살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 보여줄 만한 결과는 없지만요. 후배님 눈에는 차지 않는 거겠죠. 눈이 너무 높으면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거에요. 나에게도 해당사항이겠죠.. 완벽하니까 그런 일은 없겠지만 때로는 후배님 자신이 이상에 못 따라갈 수도 있고요...."

인생을 책임진다니 조금은 과분하게 들리네요. (후배님의 예상대로 어느 정도라면 책임은 지고 있다고 보지만요.) 태어날 때부터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문제를 떠안는다면 아등바등 벗어나기보다 받아들이기에 익숙해져 버립니다. 동반되는 무기력감과는 부산물이더라도요. 부모님이라면 살아있어주기만을 바랐고 아직까지 계속되는 과잉보호는 그 산물이지만 어디까지나 응석을 부릴 수는 없겠죠. 알고는 있었습니다. 도무지 미래의 나 자신살아있는이 그려지지 않네요. 유년기의 버릇이 남아있는가 봅니다.

"어떨 땐 무척 복잡한 것 같다가도 이런 문제에서는 단순하네요.."

지금까지 말한 내용으로 보건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하지만 애써보았자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라면 산더미같이 있습니다. 그 때에는 어쩔 작정일까요?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후배님을 따라 난간을 보았다가 고개를 돌려놓습니다. 철학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들킬까 뜨끔했습니다. 그렇더라도 표정을 만들기에 필요한 의욕은 없어 무감하게 보일 겁니다.

"아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중이에요. 그렇게 여기게 만든 나도 문제긴 한데요... 후배님은 앞을 너무 헤아리려 하네요. 가만히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하지만 그보다 나은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나는 후배님처럼 단숨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어요... 기왕 살아갈 거라면 자유롭고 싶어요.. 내가 하려는 건 그냥 살아가기를 넘어 보다 자유로워지려는 거에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어쩌면 옭아맬 시스템으로부터요. 저는 한발짝씩 떼어 물러섭니다. 걸음수가 늘어날수록 쾌청한 허공이 가까워집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등에 난간이 닿으면 제가 어디에 와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 사실이 저를 무섭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작심한다면 일분도 되지 않아 떨어질 수 있는 거리, 여기에서 그저 서있기만 하겠다는 사실을 보여 대답에 장식을 달았습니다.

"......아마도요. 본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목숨을 잃는 <공략캐> 봤어요?"

제 웃음소리를 들어 느껴지는 온도가 낮았습니다. 비효율적인 생각을 옥상에 버리지 못하니 여전히 멍청하고 한심하다면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게 나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조물주도 아닌 시스템이 만져놓은 나라면 정말 나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쓸모없는지 어떤지는 모르지 않겠어요? 아직은 머물러 생각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는 더 고민해 볼게요. 짐은 되지 않고 싶은데요. 그게 내 마음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시스템에 접근하는 방법 알게 되면 알려줄 수 있어요? 내게도 필요할 것 같아서 그래요."

내가 무모해지기 전에 찾아내주면 좋겠다는 말은 숨겨두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근데 더 수고를 드린것같아 어쩌지 어떡하지

쫀오후~!~!
잠깐 갱신하고 갈게

갱신입니다! 참취예요! ^ㅅ^

3반 진태율, 3반 진태율... 으음, 도대체 어디서 봤더라... '나 몰라??' 에 이은 '진짜 몰라?' 라는 물음이 어딘지 몹시 애통하게 들려서 나름대로 열심히 기억을 되짚어보는 1반 은태하였다. 같은 반이 아닌 건 확인됐고. 눈치로 보아 어디서 마주치고 대화까지 했는 성싶은데, 도대체 기억이...... 아.

"...오락실에서 봤나?"

아니다. 그런 것도 모르는 태하는 턱가에 손가락을 짚으며 "아마 격투 게임 코너에서 봤던 것 같은 느낌..." 이라며 되도 않는 억측을 중얼거릴 뿐이었다. 기세만큼은 어딘가의 안경 쓰고 나비넥타이 맨 초등학생 탐정이 따로 없지만... 오락실이라니, 오락실이라니! 복도에서 오가며 보았거늘!

"앗, 저, 그, 은태하라고 해... 내 이름 아는 줄 알았는데."

작게 말하며 농담이라고 덧붙이는 것마냥 슬몃 미소해보였다. 이름을 서로 소개할 만치는 친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라고 속으로는 나름의 정답을 도출해내며. 정답이고 뭐고 애당초 전제부터가 틀렸지만.


//으아악 피곤해 갱신이야~~~~~~~~~~~~~
안이 캡틴 이번엔 찐참취라니 ㄴㅇㄱ!

안녕이에요 태하주! 이번에는 찐참취라구요!

참취개구락지라니 세에상에 네에상에 이거슨 촬영해둬야 한다....🎥🎥🎥+ㅁ+

무리는 하지 말라구~~~(보듬보듬

으아악! 찍지 마세요!!

무리는 안한다구요! :3

크크큭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 담아서 세상사람들한테 우리 스레 캡이 을매나 귀여운지 다 까발리고 말 테다~~~~~🎥🎥🎥

으아악! 캡틴은 죽었어요! 저기있는 태하주가 2대 개구락지니까 저 찍지 말고 태하주 찍으세요!

'ㅁ')

헉 그럼 나 이제 이 스레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겁니다 시전할 수 있는 건가 보다 와호 얼마에 팔지 (아무말

ㅇㅁㅇ! 개구락지 자리를 뺏겼어요!

그럼 내일 이벤트는 태하주가 진행하는 걸로~~ 희희🐸👍🏻

앗..앗...
2대 개구락지 권-력으로 이벤트는 반드시 선대가 진행해야한단 내용의 법률을 제정하는 것으로다가~~~~~~~(?

참치 여러분 여기좀 보래요! 2대 개구락지가 권력남용해요!

그렇게 내일 이벤트는 태하주가 돌리게 되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아아닛 중간과정이 없는데오 중간과정은 도대체 어케 된 겁니까 선대시여...!! ㅇㅁㅇ

👞 👞
와우! 스레인터셉트현장

^-^!!
이녹주 어솨~~~~

새 개구락지님 안녕하셔요~~~~~ 내일이 벌써 이벤트네용 빠르다 빨라

글게 말야 낼 이벤트 기대되네^-^~~~~~

으음 비몽사몽한다 나는 이만 들어가겟서.. 내잏보자 다들~~~~,,

태하주 잘 자요!!

와 피곤해 졸려,,,,
갱신함....

갱신입니다! 6시에 2인3각 조와 진행 방식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327 괜찮으신가요 태하주?! (동공지진

와 2인3각~~! 캡틴 안뇽!

요 며칠 쪼끔 더 걸어다녔더니 몸이 죽어가는 중이야... 이런 저질체력...

청강고등학교에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상한 전통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인 3각이죠! 운동회에서 2인 3각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구요? 청강고등학교의 2인 3각은 조금 특별합니다! 공 굴리기, 사람 찾기 등등... 원래대로였다면 평범한 레이스였을 종목들을 2인 3각으로 진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청강고등학교의 스페셜 ★ 2인 3각! 이 경기에 함께 참여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어 매년 2인 3각을 앞다투어 나서겠다는 줄이 성황리라는 얘기도 전해져 내려오나... 그딴 건 다 도시괴담일 뿐이죠! 학생들은 그냥 시키니까 하는 것뿐이라구요! 게다가, 김여주랑 한 팀이 되면 어쩌려구요?

학생들은 총 네 종의 경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물론, 옆 사람과 사이좋게 발이 묶인 상태에서요! 다칠 수도 있지 않냐구요? 그건 여러분의 운동 신경에 맡기기 나름인 겁니다! 만약 몸치인 상대가 걸렸다면... 행운을 빌어요!



페어:
은태하-진태율
안수현-백호연

짝이 된 두 사람은 진행에 맞춰 30분 내로 짧은 답레를 각각 쓴 뒤, 그중 한 사람이 1d10 다이스를 돌려야 합니다. 다이스는 두 사람이 번갈아 돌리게 되고, 먼저 시작하는 사람은 자율적인 합의를 통해 정하시길 바랍니다. 다이스 값에 따라 성공인지 실패인지가 정해지고 그에 따른 진행 지문이 출력됩니다.
1~3-대성공
4~6-성공
7~9-실패
10-대실패
더 높은 점수, 즉 더 높은 단계의 성공을 한 팀이 앞서게 되며, 최종적으로 앞선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동점일 경우에는 공동 우승으로 간주합니다.



지금부터 진행에 대한 추가 질문 받겠습니다! 또한, 7시까지 신청한 3명이 모두 모이지 못할 경우 인원 부족으로 이벤트는 취소됩니다!

>>329 정말 괜찮으신 거 맞나요?!

오옹 과연과연(규칙납득!) 명쾌하게 설명해줘서 질문은 딱히 없는 거 같네~~~~:3!

>>331 이따 저녁 먹고 기운차릴 예정이라구^-^ 고로 난 갠찮다!

>>332 설명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후딱 저녁을 먹고 와야겠군요!

갱신합니다!

이벤트 신난다~!
태하주 답레는 조금 천천히 줘도 괜찮을까?

>>335 어서와요 태율주!

7시 10분까지 세 분이 모두 모이지 않을 시 이벤트는 인원 부족으로 취소됩니다!

으악 배부르다 갱신~~~~!

>>335 응응 물론이지 부디 편할때 주길 바라~~~:3!

>>337 어서와요 태하주!

음.. 15분이 지났는데도 인원이 전부 모이지 않았으므로 오늘 이벤트는 아무래도 무리일 듯합니다. 최소 인원을 맞추지 못하면 진행 자체가 어려워서요. 기다리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에구 아쉽지만 인원 부족은 어쩔 수 없네<:3 괜찮아 괜찮아~ 이케 된 이상 기여운 캡틴 뽀담뽀담이나 해야지(??

>>340 캡틴은 뽀담받으면 녹아버리는 병이 있다구요! (흐물흐물

안녕하세요.갱신입니다

>>342 어서와요 보담주!

아, 오늘과 내일은 제가 집안행사가 있어서 참여 못할 가능성이 커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캡틴

>>344 >>259에서 참여 가능하다고 하지 않으셨나용?

>>345 안녕이에요 보담주! 저녁은 드셨나요?

네,먹었습니다.캡틴은요?

>>347 저도 설렁탕 먹었어요!

저녁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앗 늦었지만 수현주 보담주 어서오라구~~~~~~~~~

>>341 헉 그럼 이제 녹아 흐물거리는 캡틴을 내것으로 하는 것으루다가~~(????

행사 시간대만 아니면 내일은 참여할 수 있어요! 근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뭔가 하기 좀 그런 날이라...

88 죄송합니다..

시간이 넉넉!

갱신합니다!

👣👣
부럽다,,,저는 바쁘네용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이에요!

>>351 다음부터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어려우면 사전에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원이 적어서 한 명이 빠지는 것만으로도 이벤트 개최 여부가 좌우되니까요!

캡틴도 안녕이에요~~~~~개구락지짤이 오늘따라 신나보이네요?

>>358 머리가 꽃밭인 개구락지예요!

는 아니고, 꽃밭으로 탈주하고 싶은 개구락지예요! (?

개구락지 봄타나여???? 탈주하면 돗자리랑 도시락통들고 찾아갑니다(?)

>>360 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

비오는날 봄타는 개구락지예요! 도시락은 항상 환영입니다!

네!

갱신합니다!

나도 갱신이라구 :D~~~~~~~~~~!

안녕이에요 태하주!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캡틴 안녕~~~~ 나름대로 즐거운 주말 보냈지^-^ 맛있는 것두 먹고! 캡틴은 즐주말했으까~~!~!

쵸큼 정신없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 맛있는 케이크도 먹었고요🐸🤤

답레를 쓰고 있는데...용량이 무지막지하게 많네요..?(수주둥절)

>>368 어서와요 수현주!

장문답레!! (착석완료

용량이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에..쓰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요, 캡틴.

>>367 헉 케이크라니 짱 부럽다+ㅁ+ 즐거운 주말 보냈다니 다행이네~~~~~~~

않이 장문의 답레라니.......? (캡틴 옆에 얌전히 착석

갱신입니다! 그리고 공지 사항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대로 스레를 계속 이어나가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조기 엔딩을 낼 생각이에요. 리젠률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그 이전에 제가 현생의 스케줄 변화로 스레에 오래 붙어 있을 수 없게 된 것도 있어요. 이대로라면 그저 근근이 갱신만 이어지게 될 것 같아서 조기 엔딩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일대일을 원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빠져나가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앗, 조기엔딩이구나 <:3 우선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마음고생 했을 캡틴한테 고생 많았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네.
나야말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줘서 고마웠고 수고 많았어~~~ 함께 일상 돌리고 잡담한 다른 참치들도 넘나 고마웠고, 수고 많았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워따 :3 다들 언젠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할게~!

아이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짧았지만 캡틴 수고많았고 다른 사람들도 수고했다~!
그리고 혹시 몇번 돌리지 못한 캐릭터라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시트는 재활용을 위해 하이드 처리 부탁할 수 있을까?

>>373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태하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374 하이드 처리했습니다! 태율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태율주도 수고 많았어~~

앗 캡틴 실례가 아니라면 내 시트도 하이드 부탁할 수 있을까? (uu

>>376 하이드 처리했습니다!

음..모두 모두 수고많ㅇ셨어요~~~
저도 하이드 부탁해요!!

>>378 하이드 처리했습니다! 이녹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아, 결국 조기엔딩이군요... 쓰던 답레를 마저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녹주...

모두 수고하셨고, 그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제 시트도 하이드 처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380 하이드 처리했습니다! 수현주도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