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04.화이트데이 사탕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3. 14. 오전 3:02:37 - 2021. 3. 15. 오후 1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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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전 3:02:37※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위키: https://url.kr/mbk9c4 -
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00:254판을 띄워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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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금-시현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01:06"아니, 지금은 치우는게 중요하지. 치울것들을 챙겨올게!"
맨손으로 치우러가기는 좀 그렇겠고, 양해를 구한뒤에 빗자루, 쓰레받이 등을 챙기러 부실로 달려간다
이번에는 속도조절 잘 해서 어디 부딪치지도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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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밖에는 유리조각이 퍼져있는데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이 밟지는 않은모양이다. 안에 들어있던 액체의 진한 향이 주변을 맴돈다
가져온 청소도구로 조심스럽게 쓸어담고, 큰 조각은 손으로 들어올리고 해서.. 어떻게든 아까 부딪힌 학생의 도움도 받아 유리조각들을 치우는데 성공.
"빚에 빚을 또 지고 말았네. 어떻게든 갚는다. 향수병하고 아까 도와준거 하고."
마지막 쓰레기 치우기가 끝난 기분으로 허리를 뒤로 쫙 펴보며 올려다보는데. 워우.. 이사람도 키 큰거 봐라.. 어 근데?
"..근데 전에 작전 뛸때 여유넘치던 여자애하고 있던 사람과 닮았는데...맞나?" -
3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02:04사탕 좋아~♡ 해피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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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휘아주 (VPQvUtwvc.) 2021. 3. 14. 오후 4:05:35ㅣ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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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06:43새로 오신 신입 휘아주는 어서 오세요!
불과 바로 어제 스토리가 있었는데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3판에서 진행이 있었으니 정주행을 하셔도 좋고 간략하게나마 에피소드 다이제스트에 정리를 해뒀으니 거기를 확인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
6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07:15휘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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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07:32꺄 신입이다~ 신입 안녕~♡ 아몬드맨 앵얼취 비나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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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08:01지후주 어서와~!! ::33~~
신입인 휘아주도 어서오고! 이쁜이들이 많아지는구만!!! 아주 좋소! >>>>::::3333!!!! -
9 시현-소금 (fngJp1Tfw.) 2021. 3. 14. 오후 4:08:20유리파편을 치우고, 쓸어담고, 향수는 증발해 사라지겠죠. 한동안 이 부근에서 옅게 향이 맴돌게 될 겁니다. 은근 지속력은 괜찮은 편이니까요. 돌바닥에 머리를 박고 킁킁거리는 사람은 없겠지.. 없겠지..? 빚에 빚을 졌다는 말에 아님다~ 저 혼자였다면 치우다가 분명 어디 베였을지도 모르는 거 아님까. 라고 밝게 말합니다.
"어... 안 갚아도 됨다. 향수야 하나 더 사면 되는 거니까여"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향수병은 안 갚아도 된다고 말하네요. 정말로 갚겠다고 하면 가격을 알려주면서 포기시키는 검다! 저는 악독한 사채업자가 아님다!(응?)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일까요. 그러다가 작전 뛸 때라는 말에
"여유넘치는.. 여자? 저는 남자랑 같이 있었슴다?"
"오해받을 만했던 것 같긴 함다."
소개라도 하겠슴까? 저는 2학년 주시현이라고 함다. 저지먼트에 있슴다. 라고 여유넘치는 자기소개를 합니다. -
10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08:52비나는 왠지 우유도 아몬드밀크만 먹을거 같아...
아니지, 아몬드는 고귀하니까 우유랑은 따로 먹으려나? -
11 시현-소금 (fngJp1Tfw.) 2021. 3. 14. 오후 4:08:54신입분들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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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휘아주 (6J1IXzKmYE) 2021. 3. 14. 오후 4:09:56다들 안녕하세요!☺ 어제 진행은 어젯밤에 실시간으로 봤으므로...괜찮습니다!! 관전하면서 시트를 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떠올라서 냈거든요. 만나서 반갑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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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태란 - 비나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10:54"그럼 같은 신입이네! 와!!"
같은 신입이다. 기분 좋아진 태란이 싱글벙글 웃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럼, 연극 하면서 홍보를 여기 저기에 해보도록 할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태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하와이안 피자의 마지막 조각을 먹었다.
"으응, 그럼 어렵지 않다는 걸 알리는 게 먼저겠네! 일단, 물건을 또 놓고 와서 다시 다녀와야겠어. 이따 봐!"
이번에 또 두고 온 물건을 찾으려면 가야 햇다.
//막레다!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비나주!@!!! 그리고 이전 스레에 올리려고 했던 답레는 터져서 다시 올린다......... -
14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11:05신입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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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11:30관전까지 하고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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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11:39내가 돌아왔다~~ 장어 맛있어 최고야 힣히
야호 또 다른 신입이 들어왔구나 환영해~~!! 어서와 모카고에~~ (붕방 -
17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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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12:13비나주 금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화주 어서와! -
19 시현주 (fngJp1Tfw.) 2021. 3. 14. 오후 4:13:2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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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13:49세화주 어서오고 태란주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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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13:52어서 와요! 세화주!
아무튼 관전을 하셨군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에피소드가 총 4개로 진행이 쭉쭉 이어지는 식이니까요!
물론 이리 말하지만 에피소드1이 언제 끝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3개월내로는 끝나겠지! -
2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14:18세화주 어서와~! 짱어 먹고 왔구나 짱어! 잘 먹고 온거 같아서 다행이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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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휘아주 (y39UDuyBtw) 2021. 3. 14. 오후 4:16:15헉, 비나주 금손...!!
아직 휘아라는 아이, 감을 못 잡아서 일단 훈련 레스라도 써보고 일상을 돌려봐야겠어요....세화주도 안녕하세요!☺ -
24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16:25에피소드가 4개인데 그 첫번째도 넉넉잡아 3개월이라니,
이것은 장기 컨텐츠인가!! ::::::::33333333!!!!!!!! 죠아죠아 -
25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16:52일단은 나도 이제 손이 비게 되었다.... :3 와아아....... 내일모레까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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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17:38비나에게 줄 선물... 아몬드브리즈...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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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소금-시현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19:00치우는 와중에 큰 유리조각에 붙은 상표를 얼핏 본거 같은데 기억했다가 나중에 검색해봐야지.
(그 선택은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는 결말로 이어진다)
"음.. 그랬던가? 내가 잘못 본거 같기도 하군."
그냥 머리를 좀 기른 남학생이었나?
잠깐 곰곰히 생각하다가 더 알아봐야 별 의미도 없겠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넘겨버린뒤 이 키큰 사람의 말을 이어서 듣더니 뭔가 떠올라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같은 저지먼트였으니까 그곳 일이 기억이 났겠지."
"김소금이다. 1학년. 저지먼트의 도망을 담당하지. 잘부탁한다, 선배."
통성명은 오랜만이로군. 같은 부원과의 첫 인사라 그런가. -
28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19:34세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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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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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20:36아몬드브리즈..비나주도 사실 좋아해~ 오트밀크랑 아몬드밀크는 마시멜로 씨리얼 말아먹을 때 죄책감이 덜한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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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20:46뭐라고 해야할까. 여러분들이 어떻게 전개를 할지를 제가 미리 예측을 할 수 없으니까요.
물론 방향을 제가 다 정해두고 그대로 진행하게 하면 다음달에도 끝나겠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정우가 엄청 위험하니까 싸우지말라고 고함을 질러도 무시하고 코뿔소처럼 돌진해서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가 위험에도 처해보고 다쳐보고 그러다가 또 누군가가 구해주고 그러면서 하는게 재미지 않을까 생각해요!
정말로 많이 위험하면 모카고 저지먼트 부원들의 패시브스킬인 정우 소환이 발동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3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21:03>>29 제가 방금 일상을 돌리게 되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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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22:40>>31 코뿔소 전용 에어백 그 자체... :0 갓정우... 그는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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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현-소금 (fngJp1Tfw.) 2021. 3. 14. 오후 4:23:38그리고 나중에 검색해보면 저 향수는 정가 44.3만원이라고 하였다..(후새드) 시현은 다시 사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겠지만.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함다. 저지먼트면 다 된 게 아님까?"
저지먼트니까 된 일이다. 라는 부들부들한 반응을 보이다가, 소금이라는 이름에 이름이 좀 특이함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남의 이름을 특이하다고 바로바로 말하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주시현이라고 함다~ 도망담당이심까? 저는 레벨도, 물리력도 없는 평범한 저지먼트임다~"
라고 말하면서 악수를 청하려 합니다. 읽을 목적은 아닌가 봅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들어버려 읽어버리려 할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그렇게 해도 괜찮나요. 라는 질문을 할 테니 걱정마시길.(응?) 싱긋 웃는 표정으로 거절하기 힘든 아우라로 손을 내밀다니. 폭력적이군. -
35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23:50정우 멋져.... 그 든든함에 의지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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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시현주 (fngJp1Tfw.) 2021. 3. 14. 오후 4:24:13>>29 저도 일상을 돌리고 있는 터라 곤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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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4:24:30정우쟝 멋져~♡ 패시브라니...뭔가 버스터 콜~ 그런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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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25:06안녕안녕안~~~~녕!!! 일요일이라 그런가 모카고라서 그런가 엄청난 화력이잖어!!
>>22 짱어 최고야 맛있어!! 요즘 몸이 좀 삐그덕거리길래 식도에 기름좀 찐하게 칠해주고 왔지 ;3 -
39 단서휘-최정우 (8Fo8oj4Id6) 2021. 3. 14. 오후 4:25:50"네에네에, 지고하신 최정우 부장님. 그래도 가끔은 풀어져 지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세상에, 어떻게 사람이 맨날맨날 이미지 충족하느라 여유와 자유를 다 보내겠어? 딸기카페에 가느라 훈련도 빼먹어 보고, 인첨공스타에 올릴 사진도 찍어 보고..."
...라고 일상이 땡땡이인 게으른 레벨 4가 말했다. 그나저나 그전의 셀러리타스가 폭로한 사실을 그대로 인용하여 정우에게 꽂아넣어보는 것은 필시 고의이다. 놀리는 것인지 아닌지, 그저 잔잔한 미소만을 지은 서휘는 이전의 사태에 대한 말을 들으며 신발을 벗어 소파 위를 아주 점령하겠다는 양 양반다리를 했다.
"그 사태도 몹시 큰일이네. 그런데 저지먼트가 나설 일이 아니다, 라- 그래도 언젠가 '우연히' 여명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정당방위를 행사할 권리 정도는 있겠지?"
우연히, 란 말을 은근슬쩍 강조하며 보란 듯이 단호한 부장의 얼굴을 바라본 서휘는 이윽고 방금 받은 고급 알사탕 세트를 열어 무엇을 먹을까 훑어보았다. 고민은 짧았다. 금세 중간의 하나를 집은 서휘는 드러누워서 먹지 말란 말에 "내 마음이야." 하고 당돌하게 대꾸하며 알사탕을 입에 쏙 집어넣었다. 뭐 적어도 지금은 드러눕지는 않았다. 그런 그녀가 정우의 언행에서 관심을 가진 부분은 패러사이트에 관한 이야기일 따름이었다.
"그래? 뭐라 쓰여 있었길래." -
40 서휘주 (8Fo8oj4Id6) 2021. 3. 14. 오후 4:27:18안니 시닙이라니!!!
반갑다구 반가워~~~~~~~~:3 -
41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29:29서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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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29:43스레 속도가 빨라서 확인이 늦네..;ㅁ; 온 사람들 모두 환영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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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29:57>>29 일상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 화잍데이 기념으로 일상! 하지 않겠는가! (팻말 뽑아서 붕방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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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31:34오신분들 환영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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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서휘주 (8Fo8oj4Id6) 2021. 3. 14. 오후 4:33:02태란주 반갑다구 >:3!!! 참 레벨1 축하해~~~~~~~ ;D
새로운 일상 돌아가려나 :D~! -
46 정우 - 서휘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33:21"그, 그건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야! 지금은 안 그래!"
셀러리타스가 폭로하고 능력을 써서 도망쳤을 때 이야기하던 사실이 들려오자 정우는 크게 당황하며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소개를 도리저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의 일이 흑역사인 것은 아니지만 지금 자신이 코스프레하는 성격과는 영 딴판인 이야기이기도 하니 조금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괜히 혀를 차면서 한 번 더 부정해보기도 하다가 들려오는 그 우연히라는 말에 정우는 고개를 젓습니다.
"내 개인적으로는 그 정당방위를 행사하지 말고 바로 보고하고 도망칠 것을 권해. 저지먼트가 상대해서 좋을 이가 있고 나쁠 이가 있으니까. 정말로 어쩔 수 없이 위험상황이고 긴급사태라면 모르겠지만 가급적이면 상대하지 마."
지난 사태는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며 그 운이 다음에도 발휘될지는 정우로서도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급적이면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자신의 자리 위에 올려져있는 프린터물을 집어서 그녀에게 보여줬습니다. 거기엔 전에 조사를 하며 저지먼트 멤버가 확보했던 페러사이트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습니다.
"호흡기로 침투해서 사람의 근육세포에 기생충처럼 달라붙어 마비시키고,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연산까지 막아버리는 물질이라니. 이런건 들어본 적이 없어.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여명이 레벨4를 제압한 것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 초능력자들은 연산을 막아버리면 결국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저 칼로 찌르기만 해도 죽게 될거야. 다만 어째서 이런 것을 스킬아웃이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이런 것은 어지간한 연구시설이 아니면 만들수도 없을텐데."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체적인 연구시설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정우는 전혀 모르겠다면서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무튼 일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할까. 오늘은 화이트데이니까 말이야. 나중에 설레리타스와 만나기로 했다만, 그때까진 여기에 있을거니까... 그래. 요즘 저지먼트 멤버들은 뭘 하면서 놀지? 나도 그런 것을 해볼까 싶은데." -
47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4:36:18부끄러워하는 정우 귀여워::::::::::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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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37:46오.. 과연 정말로 안 그럴까~? (정우 눈앞에서 딸기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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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40:43>>43 좋아 돌리자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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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서휘주 (8Fo8oj4Id6) 2021. 3. 14. 오후 4:45:12으아악 크아악 캡틴 답레는 아무래도 조금 늦어질 거 같다 조금 이따가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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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45:24딸기 흔들기 뭐예요!! (빵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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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45:48다녀와 서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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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47:21>>49 오케이 확인!! 상황은 어떻게 할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는게 역시 편하곘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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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휘아-훈련 (s9pioBLbA2) 2021. 3. 14. 오후 4:47:34>>0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 대중매체 속의 능력 중 가장 유사한 것을 꼽으라면 역시 환각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휘아에게 있어서는 가장 적격인 능력이었다.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능력은 일상의 가장 사소한 부분마저 잘 떠올리는 저주-적어도 휘아는 그렇게 불렀다-와 잘 맞아떨어졌다.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연필이 움직였다. 감각을 심어준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그 감각을 정확히 인지하고 기억해야만 가능하다. 예컨데 작은 나비가 앞에 날아다닌다고 인지하게 만들고 싶다면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각도에서 나비의 날개에 빛이 어떻게 산란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날개를 움직이는지. 혹은 나비가 손에 앉았다, 고 인지하게 만들고 싶다면 그 감촉을 알고 있어야 했다. 어느새 공책 한면이 전부 다각도의 나비 그림으로 가득 찰 때 즈음 휘아는 공책을 덮었다. 사람이 들어온 탓이었다. 흰 가운의 연구원을 휘아는 올려다 보았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래, 휘아 학생. 오랜만이구나. 오늘의 커리큘럼을 잊지는 않았지?"
"네, 선생님."
"오늘의 감각을 기억하렴."
동그란 안경 뒤의 눈은 드물게 웃고 있지 않았다. 휘아는 잠시 숨을 깊게 들이마쉬고, 입가에 미소를 매달았다.
"...네, 선생님." -
55 소금-시현 (85xE7AwQnM) 2021. 3. 14. 오후 4:49:03"평범하다고? 크하하하하하!...... 아 본의아니게 실수한것 같네. 내가 목화고에, 아니 저지먼트에 들어온 뒤에 봤던 사람들 중에 평범한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했어. 내 생각에는.. 선배도 특별한데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어!"
"멋진 소개야."
호쾌한 웃음과 함께 시현이 내미는 악수에 악수로 답하는데,
만약 시현이 악수를 통해서 뭔가를 읽어냈다면..
(결정문양 보이면 귀찮으니까 눈은 작게 뜨기)
(키 콤플렉스)
(보이스 액터 해볼까)
"근데 아까 그건 누가 선물해준건가?"
아직 깨진 향수병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일단은 물어나보자는 생각. -
56 휘아주 (s9pioBLbA2) 2021. 3. 14. 오후 4:49:32오오, 새로운 일상의 냄새...!(팝콘 장착) 앗, 그리고 혹시나 몰라 세워둘게요!(일상을 구한다는 내용의 팻말 뿅!)
132470×0.9= 119223 -
5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49:37>>50 네! 알겠어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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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50:39방금 막 킵이 되어서 손이 비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 중에서 일상을 돌리고 싶어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전 잠시 보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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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52:02>>53 나는 어떤 상황이든 오케이라서!!! 선레 다이스는 내가 굴릴게!
.dice 1 2. = 1
1. 엠페럴갓세화
2. 그냥태란 -
60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52:07서휘주 다녀와~~
>>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를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
캡틴 반응이 찰져서 계속 개드립을 하나씩 날리게되는 그런 기분.. :3c -
61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4:52:12선레를 부탁하겠다 세화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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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4:57:23으얽 나의 선레인가! 장소는.. 역시 마땅한곳이 없을 땐 부실이지! 어떤 상황이든 오케이라면 화잍데이 상황으로 가져오겠다 잠시만 기다려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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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4:58:17다음 스토리는 3월 20일에 할 예정이에요!
3월 27일은 아마 제가 일정 때문에 스레에 아예 못 올 수도 있어서 한 주 정도는 그냥 쉴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그건 차후 공지할게요! -
64 휘아주 (T4V27BNpIM) 2021. 3. 14. 오후 4:59:19앗, 서휘주 다녀오세요!! 이제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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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00:37넘겨도 되는 TMI:퍼스트클래스 멤버 모두가 저지먼트에 호의적인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적대적인 것은 아닐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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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시현-소금 (fngJp1Tfw.) 2021. 3. 14. 오후 5:01:35"에에. 그치만 정말 평범함다~"
여기에서는 말임다. 라고 말하지만. 글쎄요? 시현이 평범하다면 세상의 여러 사람들이 그럴 리가! 라고 극렬한 부정을 하겠죠. 외모도 상당하고, 예술적 소양도 있고. 성적도 상위권인데?
간단하게 읽어냈다고 해도, 그것을 말하는 타입은 아니지요. 그러니 그것은 깊게 묻혀버리게 될 것입니다. 쓸데없을 만큼 입이 무겁기는. 그것이 자극하곤 하지요.
"아. 인첨공 들어올 때 갖고 왔던 게 다 떨어져서 부모님께 보내달라고 했슴다."
"그렇게 많이 쓰지 않아서 이제야 요청한 검다"
제가 직접 가기엔 좀 힘들지 않슴까. 인첨공 내의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니 말임다. 그렇다고 인첨공 외부로 나가려면 너무 귀찮으니 말임다. 라고 말하는 건.. 확실히 이 인첨공 안에서 명품 브랜드관이 입점하긴 할까.. 같은 생각도 있겠죠. -
6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02:49외부로 나가는 것이 귀찮은게 아니라 못 나가요.
여러분들은 이제 인첨공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하나하나가 기밀인 존재라 이 말입니다. -
6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04:13물론 하루이틀 정도의 외출은 가능하지만 아예 나가서 살래요! 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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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휘아주 (YeWdiXhW/U) 2021. 3. 14. 오후 5:04:40>>65 >>67 오호....(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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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시현-소금 (fngJp1Tfw.) 2021. 3. 14. 오후 5:06:26그 하루이틀의 외출마저도 귀찮게 하니 그런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못 나가는군요.(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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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5:07:39어딜 가나 하늘은 보이잖아?
윤하는 인첨공에 짱박혀있을고야. :3 -
72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10:41태란이는 이번에.......
.dice 1 4. = 3
1. 독백
2. 한 여름밤의 꿈
3. 로미오
4. 사극 -
73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10:55그냥 한 여름밤으 ㅣ꿈으로 해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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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12:12다이스를 거역하다니!
필시 다음에 수색할 때 다이스가 대실패 판정만..(대충 정우에게 끌려가서 감금당하는 레스입니다.) -
75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12: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원래 거역하라고 있는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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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14:25아무튼 5시 40분까지만 쉬고 그때 뭘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전 나쁜 어른이라서 구몬은 안할 거예요! -
77 세화 (EH4OFOLJIQ) 2021. 3. 14. 오후 5:14:39오늘은 화이트데이야. 기념일이라는 거, 나름 좋다고 생각해. 남들이 건네는 사탕이 많았다면 나는 화이트데이를 싫어했을거야. 하지만 예전부터 나에 맞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적당히 조절해가며 사귀었기에 넘치도록 많은 사탕을 받을일은 절대 없었어. 그렇기에 기념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책상서랍 안에 들어있는, 예쁘게 포장된 막대사탕과 크고작은 사탕 몇 개를 꺼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먹만한 크기의..? 죠브레이커 사탕을 발견했을 땐, 이거 혹시 살인예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예쁜 포장지에 감싸진 채 맛있게 먹으라는 정성스런 손편지와 함께 있어서 더더욱 괴기스러운 느낌이야. 나도 스킬아웃.. 이왕이면 여명한테 이런 초특급 사탕이나 보내볼까.
"그럼 받을건 받았으니까, 나도 나눠주러 가볼까."
받은건 따로 소중하게 챙기고 그 중 알사탕 하나를 까서 입에 넣었어. 그리고는 미리 준비해둔 사탕을 하나씩 돌리기 시작해. 우선적으로 내게 사탕을 주었던 애들 서랍에 맞교환하는 느낌으로 넣어두고, 그 다음은 같은 반 저지먼트 인원들에게. 마지막으로 저지먼트 부실에 사탕 바구니를 놓아두는걸로 마무리.
"어..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네."
바구니를 놔두고서도 사탕이 낱개로 조금 많이 남아버렸어. 나눠줄 생각으로 들고 온거라, 가능하다면 다 나눠주고 싶은데. 어쩌지. 일단 부실에서 기다려보자. 사람이 안 온다면, 그냥 내가 전부 먹어치워야지. 이미 내가 할수있는 한 최대로 양껏 나눠줬으니까 이 정도는 내 몫으로 돌려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
7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5:17:48잠시가 너무 길어져버렸다 미안해..! 앗 그보다 이제 인첨공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는건가 :0
>>74 캡틴.. 잘 가.. 나는 이제 캡틴을 떠나보내려 해...
자. 이제 누가 캡틴이지? (캡틴의 자리에 앉으며(? -
79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5:20:39그럼 난 구몬 말고 눈높이를 할테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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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소금-시현 (85xE7AwQnM) 2021. 3. 14. 오후 5:21:24"그래...그렇게 소중한 것을 삽시간에 그만.."
시간을 돌리는것도 안되고, 바깥이 완전히 막힌 이곳에서 새로 주문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힘든 것인가.
하지만 국가에서 신경써서 챙겨주는 지역인데 변변찮은 백화점 하나 없을리가 없다! 잠깐 양손으로 머리를 붙잡다가 놓는다
다른 방법으로라도 돌려줄 방법을 찾는거다, 그거다.
"그렇지."
문득 뭔가 생각났는지 펜과 수첩 꺼내 뭔가를 빠르게 적어내려가고 마지막에 멋들어지는 서명을 끝으로 종이를 뜯어내 시현에게 내미는데
"사람 부려먹을 수 있는 증서야. 사용권이라고도 하지. 교내 순찰 대체, 작전 보조, 그 외에 각종 일들이 있을때 시켜먹을수 있는 종이지. 웬만큼 불법이 아니라면 최대한으로 달려줄 수 있어." -
81 시현-소금 (3NMS6x1c.o) 2021. 3. 14. 오후 5:27:59"그.. 소중한 건 아님다. 아깝기는 했지만 돈 쪽이 아니라 써보지도 못했다 쪽임다."
어차피 또 보내달라면 보내주지 않겠슴까? 톰포드 정장 같은 것도 아니지 않슴까.(톰포드 의류는.. 비싸다.) 라고 말하는 여유로움은.. 원래 그렇다는 것 같지만 아니었다나? 그러다가 사용권이라고 하는 걸 보고는.. 궁금한 듯 바라봅니다.
"영구증서면 오히려 제가 곤란함다."
"사람 부려먹는 거 같은 윗사람은 체질에 안 맞슴다~"
일년동안이라고 기간 두면 되지 않겠슴까? 라는 농담을 하네요. 웬만큼 불법이라니. 저지먼트에게 그런 말이라니. 너무하신 거 아님까. 라고 농담으로 말합니다. 물론 시현은 불법적인 일을 할 생각은.. 아마도 없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시현이 정보 얻는 것도 아슬한 불법이긴 합니다만.. -
82 휘아주 (JTG.rnBQYk) 2021. 3. 14. 오후 5:28:06휘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열이_나_앓아누웠을_때_곁에_아무도_없다면
익숙하게 알약 챙겨먹고 이불 속에 꾸물거리면서 들어가겠네요. 한숨 푹 자고 일어날 거예요.
자캐의_리듬게임_실력
리듬게임은 휘아가 하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일 것 같아요! 흔한 고인물 실력 아닐까요...??
자캐가_좋아하는_사람을_봤을_때의_반응은
상상이 잘 안 가는데...🤔 별다르게 뭘 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빤히 쳐다보거나 공책에 끄적거리면서 그 사람을 그리지 않을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3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5:34:22안녕하세오!! 오늘은 저가 참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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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34:30>>78 다음 스토리부턴 세화주가 진행을 맡으시는 모양이에요! 모두 박수!!
>>79 눈높이. 이 무슨 추억의 학습지?!
>>82 세번째 답. 뭔가 상당히 풋풋하군요! 저런 풋풋한 느낌이 학생들에게는 많이 보여서 좋아요! -
8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35:00어서 와요! 노을주!
아니. 근데 왜 갑자기 술을 드셨어요?!
일단 참치를 닫고 쉬세요! -
86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5:35:44항상 참취였긴 하지만... 네!! 쉬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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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36:48항상 참취였다고요?! (어리둥절) 아, 아무튼 네!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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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티타니아 분장 태란(오늘의 분실물: 완장) - 세화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37:48"그 아일 내놔. 내놓으면 같이 따라가겠으니."
"당신의 요정국을 죄다 준대도 싫어요. 요정들아, 자 가자! 더 있다간 싸움이 되겠다"
"으응, 거기까지! 2시간 정도만 휴식하고 처음부터 한 번에 가보자."
등허리까지 내려오는 백발머리, 아테나 여신이 입을 법한 새하얀 토가 의상을 입은 태란이 물러나자 뒤 쪽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말했다. 태란은 감정을 진정시키려는 것처럼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걸 반복했다. 그리곤 가발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럼, 저지먼트부실에 잠깐 다녀올게요! 완장을 여기로 갖고 와버렸거든요"
겸사겸사, 탁자 위에 청포도 사탕이라도 올려둘까 하는 생각에 청포도 사탕 봉지들을 챙겨들고 나섰다. 그 뒷모습을 보던 연극부원들이 뒤이어 외쳤다.
"태란아!!! 너 지금 티타니아 복장이야!!!!!"
부실로 향한 태란이 문을 벌컥 열었다. 안에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 어... 아, 안녕.....??"
그러니까ㅡ 하고 생각하던 태란이 누구인지 기억난 것처럼 미소 지었다.
"저지먼트 부원이지..? 여기에 사람이 왔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네!!"
당신의 의상부터 좀 제대로 입고 오세요.
//태란이의 분장은 오른쪽이다:3!! -
8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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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39:44노을주 어서와! 않이 참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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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40:20태란의 현 상태: 백색 화관+백색 드레스+백색 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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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휘아주 (dbLrOys3.M) 2021. 3. 14. 오후 5:40:29안녕하세요, 노을주! 나중에 뵈어요!!
>>84 그 나잇대 애들이면 풋풋한 모습 한둘 즈음은...!!😉
태란이 티타니아 분장ㅋㅋㄱㅋㅋㅋㅋ 세인트릴리 분장이군요...!(아님) -
93 소금-시현 (85xE7AwQnM) 2021. 3. 14. 오후 5:41:22"후후. 내가 생각해도 무리수 같았지."
실없는 미소를 지으며 종이를 구겨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나중에 찢어서 버려야겠군.
너무 부담감만 줬나? 하는 생각이 들 만도 하다
"언젠가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순간이 오겠지.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그러면 그때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지."
엄지를 올리며 눈을 살짝 크게 떠보이자 푸른 결정문양이 눈동자에 잠깐 나타났다 옅어진다.
"사나이의 약속이다. 그러면 가보도록 할게. 시간을 너무 뺏은것 같군."
라는 말을 남기고 청소도구를 챙겨 돌아가는 소금.
//막레입낟 수고하셨어요! -
94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41:48세인트릴리 태란이다!(절대 아님)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 -
95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5:42:46노을주 어서오시고
>>88 엌ㅋㅋㅋㅋㅋ -
9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42:54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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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5:43:29>>84 므엥...??? 아아아아아니야 캡틴 돌아와줘 나는캡틴이없으면안돼.. (붙잡..
>>88 (((동공지진 -
98 시현주 (yHbzyS8Lek) 2021. 3. 14. 오후 5:44:26수고하셨습니다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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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45:17잠시의 막간을 이용해서 어제 스토리 분량 중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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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45:57>>99 궁금해졌는데 레벨2인 저지먼트 멤버들이 붙잡히는 루트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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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46:33>>100 이게 TRPG 계열이면 로스트 처리되어서 잡힐 수도 있겠지만 상황극이니 그런 루트는 없어요.
물론 잡으려고 시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정우나 세아가 구해주는 루트로 가게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102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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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53:08저걸 픽크루로 구현이 가능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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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55:15엄청나다구 픽크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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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5:56:40어느 정도 휴식을 취했으니 저도 일요일을 그냥 보내긴 아깝다고 생각하니 일상을 다시 구해보겠어요.
휘아주가 아직 구하나요? 혹은 다른 구하는 분이 있으신가?
물론 없어도 괜찮아요! -
106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57:37>>101 다행이구만!!:3 큰일날 뻔햇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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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57:55나는 돌리는 중이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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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세화-태란 (EH4OFOLJIQ) 2021. 3. 14. 오후 5:57:55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
"내가 잠이 덜 깼나.."
충격받은 나머지 들고 있던 사탕들을 바닥에 후두둑 떨어트릴뻔한 나는 너의 인사에 전혀 쌩뚱맞은 말으로 대답해. 아니. 그, 뭐라고 해야 하지, 지금 이 상황을..? 부실에 언젠가는 누군가 들어올거라는 것까지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설마 저런 옷차림으로 들어올거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어. 마치 결혼식을 다녀온 신부마냥 하얀 화관과 하얀 드레스를 멋지.. 아니. 예쁘..게 차려입고 하얀 머리카락..? 가발...?을 하고 있는 너의 모습에 나는 잠이 덜 깼나 하는 말을 끝으로 한참동안 할 말을 잃었어. 차라리 여명이 들어왔다면 개연성은 떨어지더라도 말이 많았을텐데.
"그. 저지먼트 맞아. 나.. 는 누군가 그런 차림으로 들어올줄 몰랐는데."
겨우 정신을 차리고서 너의 말에 대답하기 시작하고 일단은 슬금슬금 거리를 두었어. 아니, 나쁜 뜻은 아니야. 단지.. 어. 음. 꽤 충격적인 첫 인상이네. 이상하게 계속 보다 보니까 뭔가 어울리는것 같... 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응. 어찌저찌 충격을 가라앉히려 애를 써.
"여장을.. 그것도 애들 다 보는 학교 안에서 여장하는걸 좋아하는 거라면 이해해줄게. 취향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지금 상황에서 쓸 말이 맞나? 싶다가도, 그 새하얀 드레스를 보면 말하지 않으려 해도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뭐.. 취향은 존중해주는 게 맞는거니까. 응. -
109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5:58:38세화를 당황시켰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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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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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태주 (RbYDc5v0x.) 2021. 3. 14. 오후 6:09:47다들 어젠 갑자기 잠수타서 미안했어요. 잠들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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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휘아주 (.IgnZJtz6c) 2021. 3. 14. 오후 6:09:53티타니아 태란 예뻐요...!! 소금주 시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아직 일상 구하는 중이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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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13:00>>99 헉 나 이거 못봤다 질문!! 진짜진짜 사소한건데 파란 캡슐은 먹으면 막 신체능력 빵빵하게 강화되는 그런 약품인걸까 :3 그리고 캡슐 안에 갇힌 14명.. 일단 살아는 있는 상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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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15:22>>111 어서 와요! 성태주! 잠들어버리면 어쩔 수 없는거죠. 기절잠은 무서워요!
>>112 그렇다면 캡틴과 돌려볼래요? 일단 저도 손이 비었으니까요. 멀티야 한 멀티 정도는 돌릴 수도 있고요! 지금 돌릴 분이 없어보이셔서요!
>>113 캡슐이 뭔지는 지금은 자물쇠가 걸려있어서 알 수 없고 14명의 상태도 지금은 알 수 없어요. -
115 성태-훈련 3일차 (RbYDc5v0x.) 2021. 3. 14. 오후 6:16:39몸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쉐도우 복싱을 한다. 10분 쯤 지나자 팔이 빠질 것 같이 아팠지만 견디며 주먹을 내질렀다.
그다음은 줄넘기를 하며 다리 힘을 기른다.
지난번 사건 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무능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나 자신을 단련한다 -
116 하늘-훈련레스 (ldl8HXnSDU) 2021. 3. 14. 오후 6:18:11>>0
레벨 2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너무 포괄적이라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권총 이하의 위력으로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정도일까?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정도라면… …충전기 수준은 되는 걸지도 모른다! 그렇다. 저번 순찰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해보기로 한 것이다. 실험이라고 말해도 딱히 거창한 것은 없다. 커리큘럼실에서 하기엔 너무 소소하고 작은 실험이라 연구원이 약간 밥버러지(…)보는 눈으로 볼 것 같아서 그냥 방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런고로 오늘의 미니 실험은 ‘전격으로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다? 뿌슝빠슝’ 이다.
좀 더 좋은 출력을 위해 소매의 클립도 다 떼고, 한 손으로 핸드폰을 잘 고정하고 반대편 손으로 핸드폰의 충전 단자를… …단자를… 좁아서 안 들어가네. 하지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도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샤프심을 하나 꺼내 조심스럽게 집어 단자에 넣고 접촉을 확인한 후에 전기를 쏘면…! 파직파직이라던가 틱틱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화면을 보는데 어째서인지...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다. 엥. 왜지?
“…어라… 전원이 꺼졌나…? 어… 안 켜져…? 어째서?! 왜지!??! 안돼!! 안돼애애!!!! 아직 오늘 출석체크 못했다고오오오오!!!”
어째서인지 벽돌이 되어버린 핸드폰을 들고 풀썩 쓰러졌다. 안돼, 안돼애애애애… 오늘 로그인 보상이이이이…
(*전자기기를 충전할 때에는 안전인증을 받은 적합한 충전기로 충전합시다)
/훈련레스랑 같이 갱신!! 다들 좋은 주말...인데 주말이 벌써 끝나가고 있잖아 어째서지(죽은눈 -
117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18:13사실 저것보단 어제 진행레스중 여명이 한 우리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너희가 당할 차례다. 라는 대사에서 우리들이 그랬던 것처럼 << 이 부분이 많이 신경쓰였지만 차차 진행되며 풀릴 내용인듯 싶으니까 팝콘을 냠냠 :3
성태주 어서와~~! -
11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19:52>>116 어서 와요! 하늘주!
>>117 그것에 대해서는 그냥 평범하게 스킬아웃이 되기 전에 차별을 받았다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내용일 수도 있으니 차후를 기약하면 될 것 같아요! -
11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20:18하늘주도 어서와~~ 아아ㅏ읶 주말이 끝나간다니 그 말만큼은.. (파스스(파스닙(?
>>114 헉 그렇구나 부디 무사했으면 좋겠다.. ;-; 그럼 내가 해야할일은 두개 다 저지먼트 7대 불가사의에 넣고 교정이 삼단합체해서 날아가는 걸 구경하면 되는것이군 아주좋아 ;3 (???? -
120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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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21:37>>118 오케이 확인~~! 답해줘서 고마워!! :3 벌써.. 벌써 다음 스토리가 막 기대되고 설레고 떨리고 그래 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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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태란 - 세화 (IFZcAxM2NU) 2021. 3. 14. 오후 6:22:11저녁 먹고 답레 줄게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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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6:22:16확실한건 그거지! 분명 여명 뒤에 더 무서운 조직이 있을 거야! 난 그렇게 믿어!! (시리어스를 바라는 자의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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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6:22:57그러고 보니 어제까진 분명 3판이었는데 언제 4판이 된거지... 으악 어제 이벤트 정주행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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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6:24:33>>124 그래도 판 하나 분량이니까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힘내라구! >>>>::::3333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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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휘아주 (.IgnZJtz6c) 2021. 3. 14. 오후 6:26:12성태주, 윤하주 어서오세요!
>>114 전 좋아요!😆 생각하고 계시는 상황이라도 있으세요?? -
127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26:33윤하주 리하이~~ 헉 그럴수도 있겠다 :3 여명이 그 조직 사주를 받고 3학구로 행동 범위를 넓혔다던가 아니면 그 조직한테 쫓겨나서(?) 2학구에서 3학구로 도망치다시피 옮겨온거라던가..!
>>122 응응 태란주 맛저!! 답레는 천천히 이어줘~ ;3 -
128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6:28:15오신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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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34:20일단 다들 여명의 단독행위로는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로군요!
>>126 지금은 화이트데이니까 화이트데이 관련 상황도 좋고 다른 기타 상황도 괜찮아요! 선레는 다갓으로? -
130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6:35:08대충 정주행 끝냈다!! 그야말로 K-오스였군...(?
담주 이벤트는 나도 끝까지 참여하고 말겠어... >:3 -
13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38:48K-오스면 어떤가요! 즐거우면 된거예요!
암튼 정주행 수고했어요! -
132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39:18YES! 하지만 단독행위일 가능성도 빼먹지는 않고 있다 :3 그냥 단순히 세력을 넓히기 위해 그랬다던가.. 여명의 목표대로 인첨공을 뒤엎으려면 어느 한 지구에서만 활동하는건 부족할테니까! 어디까나 나의 뇌피셜이지만..
-
133 휘아주 (.IgnZJtz6c) 2021. 3. 14. 오후 6:41:22>>129 화이트데이! 그런 내용도 좋겠네요. 선레는 다갓으로 하죠!!
.dice 1 2. = 1
1.휘아주
2.캡틴!! -
134 태란 - 세화 (IFZcAxM2NU) 2021. 3. 14. 오후 6:43:08"응? 의상???"
그제서야, 태란이 고개를 아래로 내려서 자신의 의상을 확인했다. 아.
"아, 아!! 아니야! 오해야!"
오해라고 외치며 그는 황급히 손을 흔들었다. 정말로 오해였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하던 태란은 한 손으로 드레스의 자락을 잡았다.
"사실, 연극부라서 연기 연습하다가 온 거.... 라서..... 여장에 취미가 있는 건 아니고 내 배역이 여왕이라...."
아니라고 거듭 설명하던 태란이 생각난 것처럼 들고 있던 청포도 사탕 한 묶음을 내밀었다.
"해피 화이트데이!" -
135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6:43:49그렇다..! K-오스가 함께하는 재밌는 진행이었지 :3 다음주 이벤트는 같이 끝까지 즐겨보는거야!!
-
13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44:36>>132 이렇게 여러분들끼리 추리를 하는 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해요!
>>133 선레는 그냥 편하게 써주세요! -
137 휘아주 (.IgnZJtz6c) 2021. 3. 14. 오후 6:45:00선레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로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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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45:54개인적으로 지금 하는 에피소드1은 어과초 오프닝 중 시스터즈 노이즈를 들으면서 구상한 거라서 그 곡의 분위기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넘겨도 좋은 TMI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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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6:47:10시스터즈 노이즈라... 그럼 에피1에서 부장님의 클론이 엄청나게 나온다던가 하는 건가?(아니다
-
140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6:50:51와! 100만 정우 하렘!(?)
하아니 벌써4판이라니 빠르다 빨라~~~~~~~~~~~ 모두 안녕~~~!!!!!! -
14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6:52:05주란주 어서와!!
100만 부장님 하렘... 이건...팔린다!(? -
14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6:53:41(동공지진)
아니! 적어도 3위의 클론이 나와야죠!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와요! 주란주! -
143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6:55:44많은 부장님?
난 찬성일세. (?) -
144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6:56:10그치만 정우가 백만명....? 전부 딸기카페 보내버려....(?
안녕안녕안녕~~~~~~~ 잠깐 들어온 거라서 인사는 패스해도 된다구~~~~!!!!! :3 -
145 휘아-정우 (.IgnZJtz6c) 2021. 3. 14. 오후 7:00:45시간은 참 빨랐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휘아는 애초에 이런 종류의 날에 큰 관심이 없었다. 상술로 만들어진 날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좋은 점도 있기야 했다. 물론 다음번에라도 갚아야하긴 하지만 선물로 단것들이 들어오는 환영이었다. 지금 물고 있는 막대사탕도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었다. 작은 주머니가 볼록하도록 있는 군것질거리도 그렇고. 볼 한 쪽에 동그란 막대사탕을 몰아넣은 채로 휘아는 복도를 걸어갔다. 손에는 책 한 권을 펼쳐든 채였다.
…육지를 모르는 갈매기는 해가 지면 날개를 접고 파도 사이에서 흔들리며 잠들 듯, 낸터컷 사람들은 육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이 오면 돛을 감아올리고 누워서 쉰다. 그들의 배게 바로 밑을 바다코끼리와 고래가 떼를 지어 지나간다….
앞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책의 문장 하나하나를 머릿속에 아로새길 기새로 집중하며 걸어가는 모습은 위태위태해 보이기 짝이 없었다. 누군가 앞에 있다면 부딪히기 딱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
14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01:19선레가 보이는데 지금 딱 밥을 먹어야 해서..
밥 먹고 바로 답레 가져올게요! -
147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7:01:23나... 나도 집에 가면 일상을 할거야!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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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세화-태란 (EH4OFOLJIQ) 2021. 3. 14. 오후 7:02:24오해라고 외치는 너의 말에 나는 눈을 가늘게 뜨다가도 일단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소집때 보았던 너의 모습은 그냥 남학생 정도였기에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었거든. 그것 이외에도 말투라던가, 행동에서 드러나는 느낌 하나하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같진 않았으니까 듣고 나서 정말 오해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 아니. 그 편이 제대로 된 길이지. 사람을 다짜고짜 오해하는 건 좋지 않아. ...라고 먼저 멋대로 오해하던 사람이 생각했어.
"그런 거였구나. 난 또 뭐라고."
연기 연습하다가 온 거구나. 아마 부실에는 들러야 할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생각보다 급한 이유가. 그렇지 않고서야 옷 갈아입는것도 깜빡하고 올 일은 없을 거라고 봐. 오해가 풀렸으니 이제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도 되겠지. 그보다 여왕 역할이라. 묘하게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은, 아까나 지금이나 같네.
그런 감상에 젖어있을 때 내 시야에 불쑥 들어온건 청포도 사탕 한 묶음이었어. 아. 사탕 전해주러 온 거였을까. 그렇게 급하게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헀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지. 미소지으며 사탕 묶음을 받은 나는, 내가 들고있던 사탕.. 들을 그대로 건네주기는 좀 뭣하다는 생각이 들어 미리 준비해두고 있던 큰 포장지에 그것들을 담아 정성껏 포장해서 너에게 주었어. 이미 포장지가 있는 사탕들이었지만 그래도 겉표면을 더 이쁘게 장식해서 주는 편이 나았으니까.
"고마워. 너도 해피 화이트데이. 이미 화이트한것 같지만."
장난 섞인 뒷말이 이어지고 나는 방긋 웃었어. 좀 진정하고 보니, 너는 화이트데이라는 날에 딱 어울리는 옷차림과 장식을 하고 있었거든. 화이트데이를 의인화시킨다면 딱 너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하얀 드레스. 하얀 가발. 하얀 화환까지. 어느 하나 거를 타선이 없잖아? 나는 문득 드는 궁금증 한가지를 물어보았어.
"연극하는 건 재밌어? 너희 동아리 이야기, 가능하다면 들려줘. 3학년이긴 하지만 아직 다른 동아리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거든."
다른 데 관심을 두질 않으니 그런걸 모르는거겠지. 정말 뜬금없는 질문이었지만 나는 너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너를 바라보았어. 이야기 듣는 거, 재미있으니까. -
149 휘아주 (.IgnZJtz6c) 2021. 3. 14. 오후 7:03:54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참고로 답레 속 글은 모비딕의 구절이랍니다...휘아도 그렇지만 휘아주도 모비딕을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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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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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7:06:16캡틴 맛저해~ 나도 저녁 먹고 와야겠다! 다들 맛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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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7:07:32리갱~! 돌릴 S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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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7:11:29다들 맛저!!! 지후주 어서와! 나는 돌리는 중이라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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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휘아주 (xnwf30gw8M) 2021. 3. 14. 오후 7:14:20주란주, 지후주 어서오세요! 하늘주는 맛저하세요!! 일상은 이미 돌리고 있는 중이라서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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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7:15:53캡틴이랑 하늘주 맛저하고 지후주 어서와~~ 내가 멀티가능한 손이었다면 바로 찌르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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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7:19:32다들 안녕하세요-!
이런 엄청난 화력... -
157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7:21:18주란주 지후주 안녕~!!!! >>>>::::3333!!!!
난 슬슬 돌아가는 길인데다 저번에 지후랑 돌렸다! :0 -
158 천소희 (eOgNY6SK6s) 2021. 3. 14. 오후 7:24:04>>0
높게 솟은 빌딩 사이를 바람이 달려간다. 모든 사람들이 바람을 쫓아 가듯 바쁘게 뛰어가는 가운데에 홀로 세월에 역행하듯 비닐봉지를 들고서는 땅을 바라보는 작은 체구의 소녀가 있었다. 천소희였다.
소희는 그다지 추위를 잘 느끼는 체질은 아니었지만 이런 인위적으로 생겨나버린 자연적인 추위에는 그다지 익숙하지 못했다.
새학기, 새로운 친구, 새로운 생활. 모든것이 새로워져야할 시기였지만 어째서인지 그녀는 자신이 과거의 망령에게 잡혀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다지 활동적으로 움직이지는 못했다. 가까운 곳을 바라보다 발치조차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지 않게 되는 일이 있단다-. 분명 누군가가 자신에게 그렇게 말했던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조차 누가 이야기 했는지 이제는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명 지금의 나는 무언가 커다란 것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소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무던하게 능력을 사용해 땅에 버려진 가벼운 쓰레기를 주울 뿐이었다. 조절이 되지 않아 대부분은 비닐에서 벗오나 다시 바닥을 구를 뿐이었지만 그런것조차 신경쓰지 않을정도로 소녀는 피곤한듯한 표정이었다.
심란했다. 이렇다할 진보가 없어서 그런것은 아니라도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심란함 정도는 어디에도 있지 않던가. 소녀가 겪고 있는 것 역시 그런 종류의 것이다.
"후우... 락스값이 올랐어..."
그래,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고민이었다. -
15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7:24:13이것이 바로 모카고식 화력! MOKA-BOOM!!! (의미불명
-
160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7:29:19어 내일이랑 모레 쉬네.....(고민)
30분 뒤에도 돌릴 사람 없으면 돌릴래 지후주? -
161 윤지희 (97q.Yx66uw) 2021. 3. 14. 오후 7:30:23>>0
'영겁의 우주, 그리고 겹쳐지는 현실. 그 속에서 나라고 하는 존재가 휩쓸리지 않을 수 있도록.'
...라고, 떨궈지는 별똥별에게 소원비는듯한 감각으로 연구원 앞에서 뜬구름 잡는 소리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그들이 쥐어준 것이 바로 이 선천적 다국어라는 능력.
초능력이라는 판타지스러운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그저 기형적으로 발달한 재능에 가까운 것을 나는, 졸업 직전인 3학년까지도 실제로 체감해 본 적이 없다.
아마 대부분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인첨공이라는 학원도시의 절대 다수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레벨 0의 무능력자들이었으니까.
그들 스스로 자신이 잠재적 초능력자라고 증명할만한 것은 뇌파를 측정한 그래프와 머릿 속을 숫자로 풀어 낸 통지표라는 이름의 종이 프린트 정도 되는 물증뿐인 것이다.
염원하던 능력이 개화한 학생. 바램과는 전혀 다른 능력이 개화한 학생. 개화조차 하지 못한 학생. 그 케이스는 제각각.
그래, 단적으로 알 수 있듯이 능력 개화 커리큘럼 단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인재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지.
그런 초능력자가 되기 위해선 학생의 잠재능력도 중요하지만 부차적으로도 운과 환경적인 요소, 그리고 무엇보다 연구원의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선을 달리하면 인첨공은 실험적인 도시를 떠나 하나의 거대한 실험장으로도 볼 수 있다. 아주 대담하고, 아주 극비리중에 진행 중인 인간실험.
소문으로만 확인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실험장에 들어가서 커리큘럼을 마치지 못하고 다시는 나오지 못한 학생이 드물지 않게 있다고 한다.
초능력을 미끼로 산 사람을 실험에 이용하는 이야기. 이곳에선 도시괴담정도로 치부되기엔 가벼운 소재일까?
그런 얘기들을 생각하면 지금 목화고에 재학중인 나를 포함한 학생들은 충분히 행운아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커리큘럼 전후로 머리 색도, 눈 색도 그대로고. 정신은... 음. 아마도 정상 범주. 단지 내 몸만 조금 쑥쑥 컸다 뿐일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초능력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 즉, 이면과 본질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내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것도 궁극적으론 그런 이유에서였다. 초능력으로 빚어지는 갈등과 충돌을 옆에서 지켜본다면, 그 영역에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발상은 좋았지만 지금까지 눈에 띄는 진척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저지먼트라고 해도 조금 특별한 학생부일 뿐이고, 심각한 테러같은 경우는 안티스킬에서 처리할뿐더러 그쪽의 정보가 흘러들어오는 건 아주 희귀한 케이스라서... 소위 말하는 '애들은 가라'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레벨 0이 갖는 인첨공 내에서의 사회적 지휘는 바깥의 일반인보다 조금 못한 수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지금같은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하여 반쯤 버려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선천적 다국어를 발현시키기로 마음먹기에 이른 것이다.
능력의 이면을 확인하기 위해 능력자가 된다. 니체 선생도 말하길, 심연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먼저 심연이 되라고 하지 않았나.
...의미가 조금 다른가?
창으로 고개를 돌리니 바깥의 하늘엔 벌써 어둠이 물들어 있었다. 그 안에서 반짝반짝 존재를 과시하는 불빛. 그러고보면 나는 모르고 있었지. 인첨공에선 별똥별보다는 인공위성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보고서나 마저 쓰자..."
그럼 본격적인 발현 훈련은... 내일부터 할까.
피로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고는 도로 자판에 손가락을 얹었다. -
162 정우 - 휘아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32:17저지먼트 부장은 현장에서 해야 할 일도 많았지만 사무적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은 편입니다. 정우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고문 교사에게 이러것저것 보고를 하고 차후 어떻게 처리를 할지도 설명을 한 후에야 겨우 해방이 되었고 슬슬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막 모퉁이를 돌아 계단으로 내려가려는 찰나 누군가의 모습이 정우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깜짝 놀라 옆으로 몸을 비키며 빠르게 자신의 어깨가 닿을 곳에 공기를 뭉쳐 벽을 만들어 자신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어 몸을 똑바로 세운 후, 쓰고 있는 하얀색 모자를 다시 제대로 쓴 후 정우는 앞을 바라봤습니다.
"너는."
당연히 부장으로서 저지먼트 부원의 얼굴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습니다. 책을 읽는 것으로 보이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작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허나 잔소리는 하지 않고 그 대신 그녀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안녕. 그리고 혹시 부딪친 곳은 없어?"
/밥 다 먹고 갱신! -
16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33:13계시는 분들, 그리고 신입 지희주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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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7:33:49정우주 어서와!!! 아아악!!!!!!(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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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7:34:28새벽에 잠깐 오긴 했지만 :>... 새로 시트 낸 지희주라고 해.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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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7:34:37집에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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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7:35:17와작와작...쮸르릅....읍 쿨럭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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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7:35:19응응 캡틴 안녕~ 새벽에 능력 조율해 준다고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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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7:36:09재갱이다! 다들 다시 안녕! 그리고 지화주 어서와~ :3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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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36:36저야말로 중간에 잠들어버려서 조율이 조금 늦어진 점 너무나 죄송해요!
바로 어제 진행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3판을 정주행하셔도 좋을 것 같고 간략하게나마 요약한 다이제스트를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지금 누가 있는지 다 파악이 안되니 한번에 다들 안녕하세요! -
171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7:37:53다들 어서와! 그리고 신입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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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7:38:53소희주 지희주 캡틴 시현주 소금주 하늘주 어서와~~ 역시 한눈팔면 쫘르르 올라오는 레스들.. 너무 무서워
>>164 아앗 태란주 멘탈 쓰담쓰담.. 늦어져도 괜첞으니 편하게 이어줘~ ;3 -
173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7:44:33팝콘 냠냠..♡ 혹시 8시 이후로 일상을 구하면 있을 지 모르겠네~♡ 나도 팻말을 세워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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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45:02>>173 지후주가 일상을 구하셨었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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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7:46:34다들 안녕하세요-!
>>160
>>173
(혼란) -
176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7:48:38일상을... 구할까 고민은 되니. 저도 참여해서 4명으로 조를 짜보는 건 어떤가요.(반쯤 농담)(반쯤 진담)
일상 구하는 건 진담입니다. -
177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7:50:32시현주 소금주 하늘주 태란주도 안녕~ 잘 부탁해!
>>170 아냐아냐. 이벤트도 있었고 시간도 원채 늦었었고. 그래서 이벤트라면 어제 실시간으로 봐서 조금은 알고 있어.
학생들의 실종사건에 여명이라는 스킬아웃 단체가 연루되어 있었고 첩보에 나서지만 위기의 순간에 셀러리타스가 등장...!
근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 한 번 더 봐야하나... -
178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7:50:55비나주랑 지후주도 어서와~
-
179 휘아 - 정우 (qs5vseEwls) 2021. 3. 14. 오후 7:51:59휘아는 한 번 무언가에 빠지면 주위를 거의 둘러보지 않았다. 좋게 말하자면 집중력이 대단한 것이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위험할 뻔한 적도 꽤 있었다. 전투 상황에서 똑바로 정신을 차린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 당장의 상황도 뒤늦게서야 알았는지, 한발 늦게 고개를 들었다. 채도 높은 눈동자가 글자 사이 어드메를 헤매다가 잠시 후에서냐 당신을 향했다.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책을 덮고 고개를 가볍게 숙였다.
"안녕하세요."
습관적으로 내려간 안경을 조금 올렸다. 당신을 기억에서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저지먼트의 분장, 최정우.
"네, 덕분에 부딪친 곳은 없어요. 폐를 끼쳤네요."
휘아는 머쓱하게 웃었다. 매번 현실을 등한시하고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쉽게 고쳐지지는 않았다. -
180 휘아주 (qs5vseEwls) 2021. 3. 14. 오후 7:53:05사람이 엄청 많네요...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이미 돌리고 있고 멀티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일상 구하시는 분들은 다음에 만나요!
-
181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7:54:34다들 안녕~♡ 4명이면 이제 조별과제가 시작되는 거네~♡ 다갓님의 가호가 있을까~?
-
182 나윤하 - 별무리의 꿈 (zLYId2k56w) 2021. 3. 14. 오후 7:55:01꿈을 전혀 꾸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항상 제멋대로였을까,
허구헌날 별무리들을 구경하다 잠드는게 일상이었지만 불편하게 굽어서 자든, 편하게 누워서 자든, 애초에 내가 어쩔 수 없는게 곧 꿈이니까.
나에겐 꿈을 마음대로 만드는 실력도, 능력도 없었다. 그저 하염없이 돌아다니다 어느순간에 깨어나면 그걸로 끝날 뿐이다.
길게 뻗은 복도는 마냥 걸어가기만 해도 그 끝을 보기 어려웠지만 딱히 달려나가서 어딘가로 가버리고 싶다는 압박감 또한 없었다.
그 조용한 장소에 어떤 변화도 없이 창문과 창문 사이를 잇는 커다란 화분의 꽃과 은은한 달빛 덕분에 확실하게 보이는 액자들의 반복성은 조금 이질적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포근함마저 들 정도였지.
그래도 명백한 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건지 그 긴 복도에는 잠시 앉아서 쉴 곳조차 없었다.
그래도 명백한 꿈이었기에 지치기는커녕 멈추어설 마음도 들지 않았다.
사람은 제 아무리 이해못할 것이어도 그것이 규칙적인 신호를 보내면 이내 납득 했고, 늘 봐오던 것이어도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순간 학을 떼곤 했다.
천천히 걸어나가다보면 18번째 창문을 지나칠 때마다 보이는 문들, 그 작게 열린 틈 너머로는 누가 연주하는지도 모를 음악 소리나 바깥까지 들이쳐 더 밝게 퍼지는 하얀 빛, 갓 구워낸 빵의 향기가 사이좋게 순서를 지키며 귓가에 전해지거나 눈에 보이거나 코끝까지 와닿았다.
하지만 딱히 그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렇다고 그곳에서 음산한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었어. 이전에도 그래왔듯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에 무심코 걷다가 깨어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평온했으니까,
마치 별모양의 꽃들이 이쪽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저 하얀 벽지에 빛이 들어 창밖보다 더 밝게 보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향했을 뿐인데 말야.
매번 이런 꿈을 꿀 때마다 평온함을 느꼈으니, 하나도 이상할게 없어.
그렇게 길고 적막한 꿈에서 깨어나면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는게 보였다.
그렇다고 아쉽거나 하진 않아. 어차피 밤은 다시 올 거고, 따사로운 태양빛에 가려졌을 뿐 별은 아직도 저 멀리서 계속 반짝이고 있을테니까.
...아무래도 좋으니 일단은 빵이 먹고 싶어지네. -
183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7:55:49오홍홍, 이제 일상 구한다. :::333~~~
오늘 저녁은 고기다! 내 앞다리살을 잘라 먹겠다! >>>:::333 -
184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7:56:32빵은 역시 단팥빵이지! -미스터 갤럭시
이 몸 두두등장!!! -
185 소금-훈련 (85xE7AwQnM) 2021. 3. 14. 오후 7:58:10>>0
레벨0과 1의 차이는 체감상으로는 상당했다, 어디까지나 그의 기준에서는.
당연하지. 초능력이 있냐 없냐의 차이니까 비록 그 효과가 극히 약할지라도.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몇달 안 읽은 사전책에 쌓인 먼지맛."
교실 전등빛의 맛 평가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능력을 사용한다는 감을 잡기는 힘들어도 빛의 맛은 확실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빛이 닿은 부위 주변이 아주 약간 어두워졌다가 밝아지는 정도였지만. 그것도 밝기 측정기로 확인 가능한 수준.
그러나 원래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는지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그저 계속 빛을 쬘 뿐이었다. 계에에에에속... -
186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7:58:12다들 어서오세요.
그럼 지금 일상 구하는 분이 누구누구인지 보고, 정하도록 할까요. -
187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7:58:50윤하주 어서와~ 훈련도 아니고 독백? 드무네!
-
188 정우 - 휘아 (xDSIBzjhjg) 2021. 3. 14. 오후 7:58:51"그렇다면 다행이야. 미처 못 봤거든."
건조한 어조로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투명한 공기벽에 닿은 자신의 어깨 부분을 살짝 털어내며 뭉쳐뒀던 공기 벽을 해제했습니다. 방금 전까진 거기에 단단한 벽이 있었지만, 이젠 아무 것도 없이 허공만이 그 공간을 채웠습니다. 폐를 끼쳤다는 말에 고개를 살며시 저으면서 정우는 괜히 자신의 모자를 또 다시 정리하며 제 머리에 꼬옥 썼습니다.
"아니야. 폐까진 아니야. 하지만 확실히 책을 보면서 걸으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그 부분은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물론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와 부딪치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목화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이 다 착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스킬아웃으로 불리는 양아치 집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들과 부딪쳐서 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부실로 가는 길이니? 들어가면 화이트데이 사탕을 자리에 올려뒀으니 챙겨갈거면 챙겨가.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부원들이 뭘 좋아할지 알 수 없어서 일단 알사탕 세트로 돌려놓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든다면 그건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
189 윤하주 (zLYId2k56w) 2021. 3. 14. 오후 7:59:13은하주 어서오라구~!!!!
그 단팥빵은 달지 않은 단팥빵입니까, 휴먼? >>>:::333 -
19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00:07>>177 네! 대체로 그런 분위기랍니다!
지금 사람이 상당히 많은만큼 다시 단체로 인사드려요!
그리고 저건 윤하의 심리를 그린 독백인걸까요? -
19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8:01:00윤하주 은하주 어서와~
-
192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01:45윤하주랑 은하주 어서오세요. 사람이 많아졌으니. 저도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
19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03:01안녕안녕~ 지희주도 어서와! 정식으로 환영인사를!!! >>>>::::3333~~~~
그냥 갑자기 쓰고 싶었어!
그러니 다들 독백 써달라, 강요는 아니지만! :3 -
194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8:03:46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19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04:00은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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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04:01다들 진정-!
일단 저 일상 구하는 중 -
19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04:17다들 안녕하세요😀
-
19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04:34지후주, 시현주, 윤하주, 비나주.
이렇게 4명이서 일상을 구하는 것 같네요! -
199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04:56저도 천천히 구하는 중입니다.
저녁을 준비해야 하지만. 이정도쯤이야. -
200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05:20>>190 안이오! 그냥 평범하게 망원경에 코박죽 하고 꾼 개꿈인대오! :::::33333/////
-
201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07:42>>193 정식인사 고마워라 😂 나도 다시 한 번 반가워~
음~ 지희주도 일상 구해봐도 되려나? 다섯명이면 뭔가 꼬일것 같기도 한데... -
20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10:07>>200 생각도 못한 코박죽!!
제가 킵한 일상이 없으면 1멀티 정도는 가능해서 빈 사람과 일상이 가능하긴 한데 아무래도 킵한 것이 있어서 손을 들긴 애매하네요. 지금 올라온 순서대로 해서 지후주가 시현주와 돌린 적이 있으니 지후주와 지희주가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차후에 일상이 가능한 이가 시현주와 하면 될 것 같거든요. -
203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8:10:25일상 희망자가 점점 늘어난다아아아ㅏ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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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11:35>>201 그럼 안나주도 포함해서 6명은 어떨까요? (두둥..
좋은 저녁이에요~~ -
205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8:11:55비나주 윤하주 은하주 어서와~~ 독백 완전 좋아 빵 먹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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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12:12다들 어서오세요. 일단은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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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12:48어서 와요! 안나주!
그럼 지금 올라온 순서대로 해서..
지후-지희 / 안나-시현 / 비나-윤하
이렇게 페어를 맞춰보면 어떨까 싶어요! -
20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13:00ㅈㅎ 콤비인가!! ::::DDDD
-
209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13:04지후
시현
비나
지희
안나
윤하 -
210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8:13:14요안나주도 어서오세요1!
-
211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14:22>>207
(커피 끓이고 오니 페어가 맞춰졌다) -
21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16:00오오, 마침 수가 딱 들어맞는구나! ::::3333!!!! 기적의 모카고!!
그럼 비나비나주 쉘 위 일상? (냠냠찡굿) -
213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16:13저는 좋습니다. 안나주만 괜찮으시다면요.
원하는 상황이 특별히 있나요? 그리고 시현이 접촉을 통해 요안나를 읽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정보나(안나주가 노출할 경우), 개인적 정보(능력의 이름) 같은 걸 알 수도 있네요. 괜찮은가요? -
214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8:17:09안나주도 어서와~~ 지금 또 온 사람중에 내가 인사 못한사람이 어 음 (과부하
일상이 한가득 돌아가고있어.. 완전 최고야~~!! -
215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8:17:16>>212 좋아~ (찡굿~) 선레는 다갓님으로 정해볼까?
-
21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17:17>>205 모카고에선 윤하가 여러분에게 빵을 먹입니다!
때로는 빵에게 여러분을 먹입니다! >>>>::::DDDD -
21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17:23지희주 계신가요~!
-
218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8:18:22>>216 빵에게 저지먼트 부원을 넣어서... 모카빵...(????
일상 한가득 돌아가네~ :3 관전할 맛이 있겠구만!
그리고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랏! -
219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18:34앗 다녀오니까 페어 잡혔구나. 지후주 어때?
-
220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19:33>>215 옥계이~!! 근데 다이스 뭐였지? 간만에 상판뛰니까 어제 방금 굴렸는데도 기억이 가물치야...
.dice 1 2. = 1
1. 별난 빵순이 2. 아몬드의 남자 -
221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20:12>>213
저도 괜찮아요! 그리고 정보 관련해서도 괜찮아요 :> 시현이가 레벨3이라서 어디까지 읽을 수 있을지 약간 두렵긴 하네요 히히
참 신입분들이 오셨더라구요 환영해요~~~! -
22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20:21>>218 ?! ::::::000000??????
이건 생각못한 드립이다!! 대다내!! -
223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21:11>>221 핫 원하는 상황은... 화이트 데이 관련해서 써도 괜찮고 같이 순찰이라도 보낼까요? 음음 무난한 정도로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 시현주는 원하는 게 있나요?
-
224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21:33>>217 에구구. 내가 확인이 늦었네... 바로 선레 다이스할까?
.dice 1 2. = 2
1 지후 2 지희 -
225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21:33>>219
돌려요-!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 한지후
2. 지희 -
226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8:21:36아몬드맨이 선레네~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
22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22:19어맛..
-
228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22:26>>225 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러면... 잠시만!
.dice 224 225. = 224 -
229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23:06지희주가 써오는 걸로~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어? 장소라던가.
-
230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23:09>>221>>223
저도 그렇게 특별하게 원하는 건 없네요.
순찰이나, 화이트데이 관련으로는 사탕을 나눠준다. 정도인데 말이지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231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23:58원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아, 어제 이벤트 (여명이란 스킬아웃하고 한바탕 한 일)직후나 다음날 시간대면 좋을 듯 해요! -
232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25:40>>230 좋아요!
두근두근 다이스 시간
.dice 1 2. = 1
1 안나주
2 시현주 -
23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26:19>>226 어허이, 선생님 으데서 약을 파심꼬...
딱 봐도 지금 빵순이잖어! >>>>::::3333!!!!
일단... 상황이라면 역시 화이트데이라곤 생각하지만 뭔가 더 기발한게 있다면 알려달라! -
234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26:30>>231 그럼 상황은 그걸로 해오고... 나는 질문 있는데,
적당히 구면으로 해도 괜찮을까? 지희가 아무래도 저지먼트에 오래 있었으니까 2학년이면 알거라고 생각해서. -
235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28:14기다리겠습니다. 웬만해서는 괜찮으니 부담없이 써오시면 됩니다.
-
236 휘아 - 정우 (RFw/dBbnzc) 2021. 3. 14. 오후 8:28:18휘아는 큰일 날 뻔했구나 싶어 머쓱하게 웃었다 최대한 미안함을 꾹꾹 눌러담은 표정이었다. 시선이 당신의 어깨 즈음을 돌다가 다시 눈가로 향했다. 그 짧은 사이에 능력을 썼구나 싶었다.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찰나 고개를 쳐들었다.
"아, 네. 걱정 감사해요."
휘아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아마 다치는 것만이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 정도로 끝난다면 그래도 다행이지만...목화고에는 스킬아웃 등 다양한 사람과 집단이 존재했다. 아직 무능력자에 가까운 휘아로는 당할 가능성이 높다. 역시, 최대한 자제해야겠다고 머릿속에 새겨넣었다.
"가는 길이었어요. 그리고, 받는 입장에서는 무얼 받아도 감사한 걸요. 기분도 좋고요."
휘아는 희미하게 웃었다.
"선물의 의미는 그것이 무엇이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주는 마음에 있는 거니까요. 오히려 이런 것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저지먼트니 뭐니 해도 학생단체였다. 부장이라 하여 이런 날까지 굳이 챙길 필요는 없었다. 적어도 휘아의 생각은 그러했다. -
237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8:28:19>>233 앗~ 들켜버렸네~ 선레맨이라 이번에도 묻어갈까 했는데...
화이트데이.......있잖아~ 윤하주~
화이트데이는 화이트데이도 있어.. -
23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28:21오늘 레스 엄청 빠르게 오르네요.
이벤트도 아닌데 화력이 상당해! -
239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28:33>>234
지후도 17살에 목화고 저지먼트에 들어왔으니, 구면인 게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
240 태란 - 세화 (IFZcAxM2NU) 2021. 3. 14. 오후 8:28:40“역시, 이런 건 주고 받는 게 가장 좋으니까 가져왔지롱!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마니또처럼 몰래 두고 가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
태란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몰래 두고 갈 계획이긴 했다. 거기다, 완장도 반납할 겸.
“아하하하하, 그건 그렇네. 완전히 화이트야.”
부정할 수는 없었던 그가 씩 웃었다.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정말이지, 이럴 수는 없다. 만난 사람들이 모두 선배인 확률은 도대체 어떤 경우일까. 그는 아찔해진 머리를 어찌어찌 붙잡았다.
“선배였구나! 나는 1학년이거든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존댓말을 먼저 하기로 생각하며, 태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보통은 대본 리딩을 하거나 연극 준비를 하는데 지금은 홍보 영상으로 만들 연극을 연습하고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하던 태란은 가발을 한 갈래로 모아서 오른쪽 어깨 앞으로 모았다.
“그럼 저지먼트 활동을 했던 선배인 거에요?” -
241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8:31:45>>239 좋아. 간단하게 써올게~
-
242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31:59>>235 좋아요 그럼 잠시 기다려주세요~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활용하기 좋은 상황은 역시 사건현장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가벼운 소동이라도 준비해볼게요.
-
24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32:28>>237 그 화데는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라구!!! >>>>::::DDDD
불닭소스 넣은 모닝빵이 되면 곤란하다!
그나저나 선레맨이라니... :0
하지만 나에겐 짤없소, 애초에 다이스를 제시한 것이 잘못되었다 움화화!!!!
그런고로 위치는... 음머...
정해달라! 부실 / 상가 / 카페 중 하나! -
244 정우 - 휘아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33:27"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사람의 개인 기호가 있으니까 단순히 마음만으로는 애매할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말해주니까 안심이네."
그럼 적어도 내일 일하러 왔는데 '와 부장 센스 무엇?' , '요즘 누가 이런 사탕 선물해요?' 이런 말이 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정우는 안심했습니다. 물론 그런 말을 듣는다고 딱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조금 아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안도가 되는지 아주 살짝 미소를 짓다가 다시 입술을 아래로 내리며 평소 일부러 짓는 건조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에 묻는건데, 여자애들은 이런 날 어떤 사탕을 받아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아. 말해두는데 여자친구라던가 그런 이가 아니야. 그냥 친한 친구."
아무리 그래도 부원들에게 돌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것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그런 쪽으로는 조금 무지한지 정우는 난감한 표정을 짓습니다. 정확히 누구인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괜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정우는 괜히 자신의 뒷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면서 말을 잇습니다.
"발렌타인때 꽤 좋은 초콜릿을 받아서 말이지. 내 취향의 초콜릿. 아무래도 답례도 그에 맞는 것을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일단 참고겸 들려줄 수 있을까?" -
245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8:37:32>>243 불닭소스 넣은 모닝빵이라니...(덜덜)
음~ 얄짤없다니 슬프다...그것보다 상가나 카페가 너무너무 땡기니까~ 방금 코카콜라로 골랐어~ 카페야~❤ 잘 부탁해~ -
24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41:16>>245 햄이나 치즈만 넣어도 바로 먹을거로 탈바꿈하겠지만 불닭소스만이라면? 오, 노우... :0
코카콜라 마시쪙... :3c 그럼 기다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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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태란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8:42:24왜 팔목이 뭐에 다친 것처럼 쓰리지... :0
답레 내일 줘도 될까 세하주? -
248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8:42:32티타니아 태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남자....라고 하니까 왠지 최민수 웨딩드레스 코디가 생각나.... :3c(??)
wow 일상 와ㄴ전 많이 돌아가네!!!!!! 여명도 뚫고 게시판도 뚫어버리자 저지먼트!!!!! -
249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8:43:43워어 태란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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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8:45:19태란주 너무 무리하지 말고 푹 쉬자~ ㅜㅜ
그러고 보니 그~ 뭐더라~ 예~~~~~전에 그...익명게시판~? 포스트잇? 그런 게 있다면 좋을 것 같네~ 뭔가 복작복작~ 재밌을 것 같기도... -
251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8:45:20왓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 태란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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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8:47:39>>247 태란주 괜찮으세요?!
>>250 상판에서 간혹 볼 수 있는 그 익명게시판 말인가요? 일단 생각해볼게요! -
253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8:48:47태란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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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8:48:50태란주는 무리하지 않고 푹 쉬길 바랍니다.
그 게시판같은 건 들어본 적 있는데. 잘 기억은 나지 않는군요. -
255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8:50:52왜 벌써 일요일인가....
왜.... -
256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8:51:03아니지.. 일요일의 끝이 다가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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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8:52:34아이고 태란주 푹 쉬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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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8:53:03>>247 ㅁ무무뭄ㅁㅁ믐무뭈쓴일이야.. :0 당연히 괜찮지!! 답레는 이어둘테니까 얼른 푹 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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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요안나-시현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53:41화이트 데이. 그것은, 달콤한 이벤트의 이름...
그러나 지금 누군가가 길가에 뿌려댄 사탕들을 주워 치우고 있는 신입 저지먼트의 입장에서 그 달콤함을 느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사건의 발단을 아주 조리있는 솜씨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누군가가 화이트 데이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 곳곳에 사탕을 뿌려댔고,
마침 에어기타를 치면서 지나가던 신입 저지먼트를 발견한 선생님께서 그 현장을 신고!
지나가던 신입 저지먼트 요안나는 당황하지 않고 학생들을 불러모아 사탕을 나눠줬지만...
나뭇가지에 걸리고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일부러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니 이 달콤한 쓰레기들을 일일히 주워 치워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나무 위에 기어오르다가 두번 미끌어진 요안나는 애꿎은 나무 줄기를 주먹으로 친다음 도○에몽을 찾으며 울었습니다. 우에엥.
"범인이 누군지만 알면 여기서 봉사시간 채우라고 하는건데~... 애초에 화이트 데이라니 그런 근본없는 이벤트데이 저는 인정 못한다고요~~!"
하지만 세상에 도라○몽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지나가던 정의의 사도나 지나가던 초능력자는 있을지 몰라도. -
260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8:54:38헉 태란주 푹 쉬어요~~
익명 보드...복작복작 귀여울 것 같긴하네요! -
26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9:00:40셀러리타스:물론 상술이지! 상술이야!
셀러리타스:그런데 난 상술 데이 완전 환영이니까 빨랑 사탕 가져와. 정우정우.
아이기스:(식은 땀) -
262 지희 - 지후 (97q.Yx66uw) 2021. 3. 14. 오후 9:00:43타닥- 탁-
부실 안에는 시계 초침소리와 자판의 타자 소리만이 가득 차 귀를 간질인다.
야자도 10시까지. 저지먼트 부실에 그 시간을 초과하여 불이 들어와있는 건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자주 있다고 할만한 일도 아니었다.
특히 어제와 같은 큰 소동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빅 이벤트가 터지는 날이면 작성해두어야 것이 여러모로 많아지는 것이었다.
여명과 스킬아웃. 그리고 학생들의 실종 사건. 흐음.
그나저나 여명이라니... 네이밍 한 번 오묘하네. 이름은 중요하다. 고작 이름이 사람의 일생을 결정 짓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레벨 4나 5쯤 되면 또 다른 이름을 갖는 것도, 인첨공에선 아주 중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
"어라, 지후."
블루라이트를 쏟아내는 모니터에만 고정되어 있던 고개를 문득 들어올린다.
부실 문이 평범함을 떠나 자동문으로 바뀐 것은 상당히 최근 일이었기 때문에, 그 존재가 낯선 것도 아직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거기엔 장래가 기대되는 또 다른 레벨 0이 있었다.
"무슨 일이니? 이런 시간에."
놓고 간 물건이라도 찾으러 온 건가 싶어서 넌지시 묻는다.
지후는 굉장히 야무진 애였다. 남녀노소 인기도 많고, 다부지고. 저지먼트로서 어울리냐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
아마도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남학생 중 하나일 것이다.
"혹시 시말서 쓰러온거야?"
무엇보다도 싸움을 잘했다.
음, 내가 말하는 싸움을 잘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건 단순히 치고 박는걸 잘 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후의 문제 또한 잘 다룰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현대의 싸움이란건 오히려 그쪽이 더 중요하다. 특히나 정의의 슬로건을 걸고 휘두르는 폭력이라면...
그런 의미에서 지후는 엘리트였다. 따지자면 티가 안나는 곳을 때리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말이 길었다. 즉슨, 나는 시덥잖은 농을 던진 것이다. 지후가 정말 시말서라고 할 만한 걸 끄적이는 것도 본지 벌써 오래 전이다. 여기서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는 전개일테지만, 그런 기대를 하는 대신에 잠시 멈췄던 손가락을 마저 움직여 문서를 적어나가는 것을 계속했다. -
263 시현-요안나 (ci9UPwvuow) 2021. 3. 14. 오후 9:00:50화이트데이는 좋슴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품에 안은 큰 봉투에서 하나씩 나오는 사탕을 누구에게나 나눠주던 때였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눠주지만 그 사탕이 떨어지면 못 주는 검다.
"신입 저지먼트 아니심까! 소집 때에 본 것 같슴다~"
사탕을 줍는 걸 발견한 시현이 요안나에게 다가와서 손을 흔듭니다. 기가 막히게 사탕들을 피해서 슥슥 다가오네요.
"근데 왜 여기서 사탕을 줍고 계셨슴까?"
궁금하다는 듯이 말하면서 본인 발 밑에 있는 사탕을 천천히 주워들고는 눈을 감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어떤 사람에 의해 던져졌다. 같은 것 정도? 나중에 나무나 장소에 좀 더 자세히 한다면 범인을 알 수 있겠지만. 그것을 요안나에게 부탁받는 건 아니려나?
"도와드릴까여?"
간단하게 제안합니다. 저 도와드린다는 게. 범인을찾느냐. 사탕을 줍는 걸 돕느냐. 전자나 후자나 둘 다냐? -
264 나윤하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03:55아직은 쌀쌀한 공기가 주변에 감돌고 있는 그런 하루...
아무리 그래도 소용없는지, 아니면 쌀쌀함이 가시지 않았기에 더 모여드는 건지는 몰라도 카페엔 제법 사람들이 있었다. 학교와 그리 멀지 않았던 터라 다들 어디선가 보았던 얼굴들이고, 그런 익숙한 광경은 평화롭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실제로도 평화롭기야 하지만...?
바글바글한 인파가 지나갈 것이 분명한데도 유독 깔끔한 분위기가 사람을 더 이곳으로 이끌게 되는 건지, 마침 운 좋게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테이블에 내려놓은 핸드폰 화면을 휘적이고 있었다.
살짝 치우친 시선 앞에는 방금 가져온 음료나 빵 같은 것이 있었지만 벌써 1분이나 지났는데도 손을 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주변을 지나가는 인기척이 느껴질즈음, 그때서야 아차 싶어서 빵이라도 한조각 대충 쑤셔넣고 있었겠지.
그나저나 누가 학생들의 메카 아니랄까봐 삼삼오오 모여있는 것도 모자라 유독 둘씩 모여있는 무리들도 심심찮게 볼수 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벌써 그렇게 되었던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날짜를 살펴보았다.
화이트데인가 뭔가... 다들 재밌게 놀고 있는거 같이 보였기에 덩달아 가뿐한 느낌이 들긴 하네,
기념일... 이라고 부르기엔 좀 뭐한 이벤트들이지만, 딱히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 보이면 뭔가 줄 정도의 의향은 있어도... 그게 생각대로 되는 것도 아니었다.
뭐, 그래도 아는 사람이 보인다면야 그것도 그것대로 덜 심심하지 않을까? -
265 휘아 - 정우 (RFw/dBbnzc) 2021. 3. 14. 오후 9:04:29"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조금 진부한 관점일지는 모르겠지만요."
끝말은 농담에 가까웠다. 휘아는 실없이 웃었다. 조금 다르게 웃는 당신에 시선이 잠시 입매에 머물렀다. 휘아는 그 모습을 기억해두고 넘어갔다.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죄송하지만 해명하는 편이 더 이상해 보여요."
휘아는 짐짓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평소처럼 샐쭉하니 휘어져 웃는 눈매 때문에 장난 치는 것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테다. 휘아는 이내 표정을 풀고 싱긋 웃었다.
"장난이에요. 솔직히 저한테 물으시는 것보다 그 분한테 직접 가셔서 취향을 물어보시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여자라고 해서 취향이 다 같은 것도 아니라서요."
어깨를 으쓱였다. 잠시 고민하다 자신의 주머니를 조금 뒤져 한움큼 집어 보여주었다. 화이트데이 치고 사탕보다는 초콜릿의 비중이 높았다.
"저만 해도 사탕보다 초콜릿을 조금 더 좋아해서, 화이트데이긴 하지만 사탕보다는 초콜릿을 많이 받거든요. 마음이 중요하다곤 해도...이왕 해줄 거라면 개인 취향에 맞추는 편이 좀 더 좋을 거예요. 그걸 맞추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음, 시중에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파는 것 중에 보기에 좀 멀쩡한 걸 사는 방법도 있고요."
흔히 파는 막대사탕을 여러개 뭉친 커다란 막대사탕이라던가, 요즘에는 꽃다발 형태로도 많이 파는 것 같다며 말을 덧붙였다. -
266 휘아주 (RFw/dBbnzc) 2021. 3. 14. 오후 9:08:43늦었지만 태란주 푹 쉬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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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09:52예전엔 츄××스에서 나온 거였나? 겁나 큰 막대사탕 모형 속에 작은 막대사탕들이 와르르 들어있어서 그걸로 뚝배기 뚜까뚜까 놀이를 했었지.
은근 아프더라 그거, 플라스틱 주제에 사탕 좀 안에 들었다고... ;Q -
26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11:27다들 아야하거나 하면 쉬는 것이다! ;;;;;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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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휘아주 (RFw/dBbnzc) 2021. 3. 14. 오후 9:13:10앗, 맞아요! 뿅망치보다도 큰 츄*츕스 속에 작은 막대사탕 여러개 들어있는 게 있었죠...엣, 아플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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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9:13:28뚝배기 뚜까뚜까 놀이?? ㅋㅋㅋㅋㅋ 윤하주 몇 명 뚜까뚜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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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정우 - 휘아 (xDSIBzjhjg) 2021. 3. 14. 오후 9:18:57"뭐, 뭐가! 애초에 이상한 소문을 퍼지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강하게 휘저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려는 상대가 상대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말을 마치며 정우는 휘아의 답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취향을 묻는 것이 더 빠를 거라는 말에 괜히 복잡한 표정을 지으면서 정우는 고개를 다시 저었습니다.
"물어보면 그건 그거대로 벽에 처박힐 것 같...아니. 취향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좋아하는 것을 골라주는 것이 좋겠다라는거지? 알겠어. 참고할게. 고마워. 하지만 꽃다발 모양을 가져갔다간 아마 싸해질 거라고 생각해."
충분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며 정우는 일단 참고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취향을 고려해서 이것저것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조금 있다가 밖으로 나가서 근처 사탕 전문점에 가서 찾아봐야겠다고 정우는 생각을 마무리했습니다.
"답해줘서 고마워. 시간을 뺏어서 미안해. 그래도 정말로 고민하고 있었거든. 셀러리타스에게 줄 거라서. 이번에 크게 신세를 졌으니 말이지. 빚을 졌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할 겸해서 말이야. 아무튼 너희들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여명과의 대면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일이었습니다. 셀러리타스의 지원은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저지먼트 멤버들이 잘 대처한 것 같아 정우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고생했어. 다들." -
27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20:25>>269 내 생각엔 충격으로 쏠린 사탕들 때문에 아팠던거 같아.... :::000ccc
>>270 어... 엄, 5명...? (수줍)
대신 선물로 뚜까한 그걸 줬어. :3 병주고 약주고 메타잼~ -
273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9:21:38(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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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요안나-시현 (RHxaLLuknI) 2021. 3. 14. 오후 9:22:01"진짜 도라에몽?!...이 아니구나! 죄송합니다!"
나무를 보고 이를 가느라 뒤에서 다가오던 사람을 보지 못했네요. 구원의 손길에 입에서 나오는대로 환호성을 뱉으려던 요안나는 다행히 제정신을 찾아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허리를 90도로 내려박는 격한 몸짓과 함께요. 저번 소집때 본 기억이 있는 걸로 봐서 분명 저지먼트의 선배가 분명하잖아요?
물론 저지먼트의 누구도 이런 인사를 시킨 적은 없습니다. 요안나의 머리 속에 있는 손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법 중에서 끌리는 걸 선택한 것뿐.
"안녕하세요! 박요안나에요! 편하게 안나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그러니까, 지나가던 중에 선생님께 부탁받아서 치우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저 나무 위까지는 도저히 손이 안닿아서 정말 곤란하던 중이였어여..."
고개를 박은채 속사포로 자기 소개를 완수한 요안나는 그제야 고개를 듭니다. 160 중반대인 자신의 팔은 닿지 않았지만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큰 이 선배라면? 눈빛이 (속물적으로) 빛나요.
"도와주시는건가여! 역시 지나가던 저지먼트! 그럼 같이 치우, 아니, 이 사건의 범인을 찾는게 더 중요하죠! 하지만 먼저 제 원수를 갚아주세여!"
그리고 시현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니까... 한 손으로 나무 한참 위에 걸려있는 사탕을 가리키면서 원수를 갚아달라고 하는 거에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원수라니? 원수는 자존심의 원수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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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9:22:15잠깐 다른거 하다 와보니 몬가 뚝배기 뚜까뚜까라는 무서운 말이 보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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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9:22:38>>272 귀엽네 귀여워.
이럴 줄 알았으면 지희주도 그거 사서 오늘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뚝배기 깨고 다니는 거였는데... -
277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9:22:46사탕 꼬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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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27:30꼬막따냥!
>>275 평소의 분위기인골! :3~
어제는 김치워리어도 왔다갔으니...
>>27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희주는 대체 블랙리스트가 몇명인 거야 ㅋㅋ큐ㅠㅠ -
279 지후 - 지희 (Gh2KDTIsGI) 2021. 3. 14. 오후 9:27:46어제는 여명과 저지먼트가 한바탕 붙은 날이었다.
여명 조직원 두 명을 제압하고, 납치된 학생을 구했다. 그리고 여명에서 사용하는 걸로 추정되는 약물도 얻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행인 건 누구 하나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안티스킬이 이 일에 개입하겠지만..뭔가 또 느낌이 안 좋다. 여명은 분명 저지먼트에게 앙심을 품고 있을 거야. 능력자도 손쉽게 사냥하는 녀석들이니, 목화고 저지먼트는 계속 긴장하고 있어야 될 것이다.
"폼클렌징을 두고 왔네..."
야자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했지만, 폼클렌징을 저지먼트 부실에 두고온 게 떠올랐다. 늦은 밤이라 복도가 어두운 게 좀 으스스하지만 일단 가기로 했다. 비누로는 절대로 세수를 하지 않는 지후였기에 귀찮더라도 저지먼트 부실로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가보니, 누군가가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규명부가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아, 지희선배네. 그런데 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신입생 때의 기억으로는 그저 이쁘장한 선배라는 것 밖에 없다. 그리고 서류문서를 처리해주는 선배라는 것도. 그러니깐..우리 코뿔소들이 사고친 걸 처리해주는 분들 중 한 명이 저 선배일 것이다. 나보다 선배이니깐 정우형과 마찬가지로 현재 저지먼트에서 최고참일 것이다. 그나저나 대단하네. 지금 이 시간에도 서류를 처리하고 있는 거야? 나는 절대 못해. 아니, 할 수 있어도 안 해.
"가져갈게 있어서.."
지후는 자신의 책상으로 가서 열쇠로 서랍을 열며 말했다. 그리고 서랍을 뒤적뒤적 거리더니, 폼클렌징 하나를 꺼내서 자신의 가방 안에 넣어뒀다.
"시말서라..그거 쓴지가 좀 오래 돼가지고..하하.."
지후는 시말서를 쓴지 정말로 오래 됐다. 어디 가서 논란이 될 만큼 범죄자를 격하게 진압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지후 역시 왜 범죄자를 진압하는 것에 있어 '과잉진압'이란 요소를 걸어두는 걸 반대하는 편이지만 법으로 그렇게 정해뒀기에 그저 고분고분 따르는 편이었다. -
280 시현-요안나 (ci9UPwvuow) 2021. 3. 14. 오후 9:27:59"저는 도라x몽이 아님다~"
저지먼트죠! 라고 말하는 시현이 유쾌하게 웃으면서 요안나의90도인사를 받지만 다음부터는 그정도로는 안 해도 됨다~ 하고는 요안나를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아마 능력이나 이름이나 학년 정도만 읽었으려나?
"나무 위의 사탕을 내려달라는 검까? 당연히 가능합져!"
나무를 툭툭 흔들고, 내려온 사탕을 폴짝 뛰어서 잡으려 합니다. 그렇게 사탕을 건네주려 하고는 범인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호기심이 발동하는 걸까?
"범인을 찾을 검까? 그것도 도와드리는 검까?"
이미 범인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건 좀 다른 영역이다. 뿌린 이의 정보를 감각적으론 아는데. 그걸.. 표현하는 건 다르잖아. -
28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9:29:41>>278 평소...? 김치워리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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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9:31:38다시 어서 와요! 하늘주!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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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9:32:04>>281 딸기김치 짤이 올라오는 일이 일어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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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9:34:02하늘주와 노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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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9:34:5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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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35:06하늘! 노을!
뭔가 정감가는 이름이야... ::::3333 -
287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9:36:03>>286 아아 그렇네요 하늘, 노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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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36:53>>287 소금! 맛있어! >>>>::::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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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9:38:58다들 다시 안녕~
>>283 이 무슨 끔찍한... 'ㅁ' -
290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9:40:02사실 강력한 이름 후보로 '설탕'이 있었다고 합니다(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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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41:09근데 진짜 동치미 느낌나서 먹어보고 싶긴 했어. :3 백년초도 담가먹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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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43:03>>290 동생이나 형누나가 설탕이라던가 하면 재밌을거 같아! 아니면... 솔트 앤 페퍼?
페퍼? 페파피그? (?)
헉 빨래 다됐다. 널러가야즤~!! ::::3333==== -
293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9:43:22아아 동치미같은 느낌이구나~ 난 또 빨간 양념 그득한 그런 느낌인줄...
....음... 나는 동치미 느낌이라도 별로 먹어보고 싶진 않네... 나의 최애 딸기조합은 생크림이나 연유라서... :3 -
29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9:46:11한번은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게속 먹기는 조금 애매하기에 저는 먹고 싶지 않아요.
딸기는 역시 그냥 먹는게 제맛이에요! -
295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9:47:12"좋아, 수고 많았어!"
"그럼 저 이제 가볼게요~"
"그래, 아직 추우니까 관리 잘 하고."
촬영 끝! 행복 시작! 토피넛 라떼 한 잔이 당기는 날입니다. 샷 추가로요! 그야, 아직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날이 좀 풀리면 스카쟌을 입을 지도 모르겠는데, 아직은 입기 좀 애매하다고 해야할 지.. 얄궂은 날씨란! 비나는 근처 카페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딸랑! 차임벨 소리와 함께 비나는 달달한 커피 냄새에 한껏 기분이 좋아집니다. 평화로운 카페 안! 근처 가게의 수제 사탕을 묶어서 파는 상술도 보였지만, 비나는 사탕을 받을만한 사람이 못 되니 지나칠 게 뻔합니다. 마스크를 썼어도 비나를 알아본 학생이 흘끔흘끔 쳐다보긴 하지만 그것도 무시하는게 뻔하고요.
"주문하시겠어요?
"토피넛 라떼에 샷 추가요."
"4천원입니다.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
"네."
"음료 다 되면 진동벨 울려드릴게요."
비나는 알뜰살뜰 현금영수증도 챙기고, 진동벨도 챙겼습니다. 이제 앉을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마스크를 살짝 내린 비나는 이곳저곳을 빠르게 훑다가 익숙한 얼굴을 보고 잠깐 고민했습니다. 저지먼트네요? 분명 본 적이 있었죠? 회식때도 그렇고..그...뭐더라? 808? 걔네도 그렇고...아무튼 아는 얼굴인데 다가가도 될까 싶은 것이죠? 앵얼취 비나, 이럴 땐 들이대는게 좋아요. 이참에 사회성을 기르자고요! 아니, 이미 사회성은 길렀지만 사회적 시선을 좀 올려보자고요!
"안....녕?"
비나는 시선이 마주쳤다..싶을 때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와, 진짜..
진짜 좀 그래요, 비나.
// 늦어버렸네....비나주를 매우 쳐도 좋아~ ㅜㅜ -
29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47:58딸기에 연유 찍어먹으면 존맛탱...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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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9:49:33비나주 귀여웤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지금 빨래님 널거야. (?) 후딱 갔다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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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요안나-시현 (RHxaLLuknI) 2021. 3. 14. 오후 9:54:30"우오오...!"
시현이 간단하게 잡아챈 사탕을 건내받습니다. 내가 몇번이나 흔들었을때는 꽉 끼어서 나오지 않았으면서!
억울함에 나무 등치를 한대 더 칠까 주먹을 쥐고 고민하지만, 지금은 눈 앞에 선배가 있으니 참는 걸로 합니다. 굿걸, 요안나!
"네! 범인을 찾아서..."
말하려던 순간, 저지먼트에 입부하던 때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아무리 스킬아웃이 문제라고 해도 적법한 방법에 따르지 않은 개인이 함부러 제재를 취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던가요. 요안나는 그 말에 그다지 동감하지는 않았지만 -그야 지나가던 정의의 사도를 직접 만난 적이 있으니까요.- 복수라는 단어는 부적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상으로는 깐깐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눈 앞의 선배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고, 요안나는 자신의 은인을 부정하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아니아니, 지나가던 선생님께서! 누가 했는지 알면 주의를 줘야겠다고 하셨거든요."
"애! 애초에 화이트 데이가 별로 대단한 날인 것도 아니잖아여? 범인을 보게되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를 묻고 싶다고 할까, 왜 그렇게 신난건지 이해가 안된단 말이에여, 저는."
짧은 시간동안 눈동자가 빙글빙글 돌아가는게 생각을 짜내는 티가 났겠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만족스러운 선회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선생님께서도 그런 말을 하셨던 것 같고 말이에요. -
299 세화-태란 (EH4OFOLJIQ) 2021. 3. 14. 오후 9:54:40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려. 아까 아무도 없을 줄 알았다고 말한 이유는 그래서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완전히 화이트라는 말에 호응이 좋은 걸 봐서는 다행히 무리수를 둔 건 아니었나봐. 속으로 안심하던 나는 너의 존댓말에 잠깐 눈을 깜빡거렸어. 어라.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말. 아까처럼 편하게 해도 괜찮아. 이런걸로 벽 두고싶진 않으니까."
원래 그런거 크게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편하게 말 놓고 이야기하던 상대가 갑자기 존댓말을 쓰는 건 조금 미안해지기 마련이야. 사회에 나간다면 결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걸. 모든 게 계급대로 나뉠 뿐이지. 물론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은 그랬어. 내가 남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상황은 거부감이 없지만 남들이 나에게 쓰는 존댓말은 아무래도 조금 거부감이 없지는 않네.
"홍보 영상으로 만들 연극이라.. 대단해. 나는 시선 받는 게 무섭던데."
소수 인원의 시선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그 수가 불어나면 불어날수록 두려움만 느끼는 나였기에, 홍보 영상을 만들어 보여준다는 건 꿈도 꾸지 못했어. 아. 그렇게 따지면 결국 연극도 마찬가지잖아? 내가 관심을 괜히 안 두는게 아닌.. 가? 몰라.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로 들으니, 조금은 재밌어 보이는걸.
가발의 머리카락 부분을 한 곳에 모아 어깨 앞으로 넘기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모습에 오.. 하고 유심히 바라봤어. 한두번 정리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아보여. 그러느라 뒤이은 물음에는 제때 답을 하지 못했어.
"아. 맞아. 작년부터 저지먼트 일을 하기 시작했어. 너는 올해 처음이겠구나. 저지먼트랑 연극부를 겸하려면 상당히 힘들텐데. 괜찮겠어?"
생각해보니 1학년이라면 노을이랑 여명에게서 도망칠 때 그.. 뭐였더라. 무슨 사도? 아냐고 물어본 후배 다음으로 보는 또 다른 파릇파릇한 신입생이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나는 걱정하며 물어봐. 이쯤 되면 걱정을 넘어서 아주 오지랖 수준이네. 하지만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300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9:57:13미안합니다.. 저 자두맛 사탕이 너무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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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시현-요안나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0:03:36"어떤 능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안나 양이 능력을 개발하면 잘 잡을 수도 있지 않겠슴까?"
"탁 던지면 탁 잡아버리는 검다~"
이미 알고 있지만, 그걸 모르는 척 하는 거죠. 그리고는 범인을 이라고 중얼거리는 요안나를 보면서 흥미로운 표정을 짓네요.
"헤에... 선생님임까?"
사람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표정이나. 거짓말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그건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나쁜 건 아니니까요? 범인이 한 짓은 그다지 좋은 건 아니잖아요? 저지먼트를 고생시키기나 하고. 물론 그런 일을 하라고 저지먼트가 있는 거지만? 빙글빙글 도는 눈을 보는 표정은 웃고 있지만, 속에는 다르겠죠?
"사실은.. 저는 이미.. 범인을 추리를 통해 알고 있슴다~"
알고 싶으심까? 라고 정말 비밀을 속삭이는 듯한 표정이 미묘하게 어둠이 깔린 것 같은 느낌일지도? 물론 흰 피부의 시현은 그렇게 깔리는 것도 분위기 있도록 하지만요? 사실 추리가 아니라 능력빨이긴 하지만. 그것도 추리에 도움을 준 거지요. -
302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03:46끄아엥잉 뭐야 잠시 나갔다와서 답레달고 위에 올려봤는데 무서운 단어들이 보여... 뚝배기 뚜까뚜까 놀이.. 딸기김치.. 으아악
그리고 많~~~이 늦어버린 반응이긴 하지만 익명게시판 있으면 재미있겠다!! -
30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05:46>>300 죄송할 것이 뭐 있어요! 사탕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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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06:12익명게시판은 일단 조금 생각을 해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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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0:06:39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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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07:02어서 와요! 소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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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07:39정신차려보니 열시.
자야 하는 시간이 약 3시간 뒤.
안돼! 월요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아! -
308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0:08:00소희주 어서와~
익명게시판!! 생기면 뭔가 카오스하지만 재미있을거같아 :3 -
309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08:08내가 왔다! 답레 쓴다! >:3
익게에 셀러리타스(세아) 얘기 했는데 바로 밑에 학교 잘못 찾아왔다고 달려있으면 겁나 웃길거 같애 ㅋㅋㅋㅋㅋ -
310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08:08소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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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0:08:33저 혹시 뭐 실수한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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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08:54월요일... 그것은... 또 다른 일주일... 하아...
맞다 소희주 답레는 어... 저ㅓㅓㅓ번판에... 있을건데... 어디쯤에 있는지 찾아보고 와야겠다.. -
31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09:31소희주 어서와!! 엄청 청소전문가!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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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10:42소희주 어서와~~!
>>304 Aye aye Captain!!!! -
315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10:55.dice 1 5. = 3
1.여명에 대한 정보 풀기
2.퍼스트클래스의 멤버 중 하나 정보 간략하게 풀기
3.정우나 세아에 대한 질문 가볍게 하나씩만 받아보기
4.독백이나 하나 쓰기
5.리퀘스트로 아무거나 하나 하기
5번만 아니면 될거야! (대충 플래그라는 발언) -
31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11:43>>311 실수는 딱히 없어요. 그냥 사탕 좋아! 라고 한 것은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별 실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윤하주와 은하주 둘 다 어서 와요! -
317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0:12:53다들 안녕!!! 답레인가...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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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13:35윤하주 리하이~~ 으아ㅏ아악 월요일싫어 오지마 저리가 죽고싶지않아 (????
>>311 없으니 걱정마랏!! 아직 술 덜깬거야? :3 -
319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14:05하하하... 월요일까지 약 1시간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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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14:12"그래그래, 소희구나."
이번 년도엔 꽤나 다양한 학생들이 저지먼트에 입부했다는 생각과 함께 작게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이후 이어지는 소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말들에 차마 말을 잇지 몬하곤 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미간을 짚고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걸 두고 뭐라 해야할까, 라고 생각을 하던 은하는 갈굼당하는게 아니나며 어째서인지 자신의 말을 과대해석해 온갖 너스레를 떨고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안경 너머의 생기없는 눈동자가 묘하게 일렁였다. 분명 그것은 단순한 눈의 착각이 아니었을 것이다.
"저기 너 말이야..."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혹시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지? 커리큘럼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그녀의 짜증나는 말투와 태도에 여러번 화를 낼법도 했지만 도리어 진지하게 걱정스러워 하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되물었다.
//찾아왔다! 그리고 이것은 소희의 마이페이스에 말려들 것 같아서 고통받고있는 은하였따 -
321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14:33한 스레 전인줄 알았는데 두 스레나 지나버린 답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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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0:16:05제가 엉뚱한 말 했을까봐 걱정했어요!!
>>319 아니이... 현실직시 깜빡이좀요ㅠㅠㅠ 미워 -
323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18:37아ㅋㅋㅋㅋㅋ
점심나가서 먹을 것 같애ㅋㅋㅋ 살려줘 월요일님...
손톱을 깎아서 쥐에게 먹인다면 똑같은 사람으로 변신한단 얘기가 있으니 얼른 손톱을 쥐에게 먹인다음 나 대신 일을 보내는거야.... -
324 지희 - 지후 (97q.Yx66uw) 2021. 3. 14. 오후 10:20:05"그렇구나. 아쉽네. 개인적으론 기대하고 있었거든."
흑구슬같은 목소리가 굴러간다. 주어는 물론 삼킨다. 그건 선배로서, 그리고 문서를 관리하는 부원으로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그런데에 내 뇌내 메모리를 할당하기에는 문서작업이 길어지고 있었다. 이것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어쩌면 자체 휴식시간이 필요해진 걸지도. 그렇다고 이제와서 일부러 시간을 들여 미루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 애당초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그 계기는 자랑스런 후배가 일찍이 하교하지 않고 폼클렌징을 찾으러 온 데에 있는게 아닌가? 그 책임을 후배에게 묻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
"음, 지후야. 잠깐 와 볼래?"
상술로 점철된 기념일은 바깥은 말 할 것도 없지만, 청소년이 압도적인 인구를 차지하는 학원도시에서는 일년에 한 번 있는 잔치나 마찬가지였다. 그 여파에서 벗어나기란 제 아무리 학원도시 제일가는 아웃사이더라 자부하는 애라도 쉽지 않을거라고 장담한다.
'너는 이미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말하면서 책상 아랫켠에 오도카니 앉혀두었던 것에 손을 대자마자 부시럭거리는 요란한 소리가 저녁 특유의 고요가 내려앉은 부실에 난입했다.
"자, 네거."
소리만큼이나 요란하게 장식 된 소형 사탕바구니를 지후에게 건네었다. 유광으로 번쩍거리는 것이 싸구려 티는 나지만 이정도면 기성품 최소한의 성의일 것이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
325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10:21:03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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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22:37https://url.kr/tof1uw
게시판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만들어봤어요!
오로지 캐입으로만 해주세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겼을 때 슬쩍 익명으로 글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
327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22:37남은 일요일 확실하게 불태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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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23:57띠요옹 이건 또 신기한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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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25:13보자마자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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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윤하 - 비나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26:22손짓 몇번에 빠르게 지나가던 사진들 사이에서 하나하나 골라가며 몇개의 사진을 지웠을까, 인기척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보니 낮익은 모습이 보였다.
엄... 그니까 일단은 저지먼트지? 그건 확실히 알고 있어.
...그리고... 내가 알기론 선배님이야.
왜 알고 있냐면, 굳이 부원 명단이 아니어도 쉽게 기억할만한 외모였으니 말이지.
그도 그럴게 아이보리색 머리카락을 빨간 잉크통에 살짝 담갔다 뺀듯한 결 좋은 붓처럼 보이는 스타일을 모를 리가 있나.
"오~ 선배님이네? 마침 잘됐네! 내킨다면 거기 의자님에 앉으시라~"
뭐, 그냥 보통 아는 사람도 아니고 같은 저지먼트인데 굳이 낮 가릴 필요 있겠어? 닳는 것도 아닌데.
물론 소집이나 순찰때 말곤 도통 못마주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나도 정작 뭐 없으면 딴거 하고 있는걸 뭐~
아무튼 빈자리쪽 테이블을 두드리면서 그에게 싱긋 웃어보였다.
뭐 그냥 왔다 가는 정도라면야 할말은 없지만 기왕 만난김에 잠깐이라도 얘기하고 가는것도 좋잖아?
게다가 얘기하는데 한사람만 앉아있고 한사람은 서있는 것도 좀 웃기고,
"그나저나 하필이면 이런날에 만난게 선배님이라니, 먹을 복은 있나봐?
...아니지, 이미 좀 받았으려나~?"
환했던 웃음은 금방이라도 장난을 치려는 양 키득거림으로 바뀌었다. -
331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26:47>>315 그럼 이제부터 질문해볼까 합니다. (대충 애기가 사악하게 웃는 짤
전에 세아세아가 댕댕이파라는 걸 듣고 궁금해졌어! 우리 최강존엄 부장님은 댕댕이파야 아니면 냥냥이파야? :3
>>323 꿀팁 감사합니다 ^^ -
332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0:27:02다들 안녕~ 어머....어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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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27:50띠요오옹???? 진짜 생겼어 게시판???? ::::::000000 캡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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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소희 - 은하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0:28:42“그래그래, 소희구나.”
“YES. 소희입니다.”
이름을 불린 소희는 목으로 넘기고는 이상하다는 듯이 은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분명 어디에선가 경험한 적이 있는 상황이던가… 아니 아무래도 좋지. 자신의 친구들이 말하길 자신은 입을 열지 않으면 귀여운 타입의 인간이라고 하던 것을 떠올린 그녀는 일부러 침묵하는 것을 택하는 대신 귀엽지 않게 행동하는 것을 택했다.
무언가 변해야 한다. 그렇게 판단해서 들어온 저지먼트였으니 분명 이것 역시 그녀 나름의 변화의 한 부분일 것이다.
"혹시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지? 커리큘럼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어느새 차를 다 마신 소희는 딱하는 소리가 나도록 찻잔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저희는 자라나는 청소년입니다 선배님. 마음의 상처나 정신적인 문제 정도는 얼마든지 안고 갈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변화구를 던지는 타입이 최근에는 인기 있다고 들어서 그쪽방면으로 열심히 해보는 중입니다. 어떻습니까, 괜찮아 보입니까?”
소희는 말하고서 웃었다. 정확히는 입만 웃었다. 여전히 눈가는 표정의 변화가 없어서 남을 비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어쩐지 그렇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지도 모른다.
“눈에 보이는 문제라면 이미 둘…아니 셋 정도 있습니다. 눈 색, 머리 색, 성장상태까지. 감사한 이야기입니다만, 적어도 몇일 전에 했던 정신 감정에서는 청소에 대한 집착 증세 말고는 딱히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결벽증은 아닙니다. 재미없는 이야기입니다만 낭아풍풍권 같은 걸 쏘지도 못하니 범인은 제가 아닙니다. 말하자면 은하선배님. 저는 당신을 쓰러뜨린 범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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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천영 - 훈련 (baDLI7HZt2) 2021. 3. 14. 오후 10:28:49>>0
천영은 무기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의 능력은 비단 무기를 쓰는 데만 국한된 능력이 아니였고, 그래서 그는 자신이 능력으로 이러저러한 무기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방을 온갖 무기들로 도배해놨다. 남들은 보더라도 무기인 걸 알 수도 없게.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고?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 무기들이 남들이 볼 땐 매우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학용품, 운동 기구, 장난감, 가정용품들이었기 때문이다. 무기라고 해서 무조건 철로 된 권총, 칼 같은 걸 생각하면 어느새 천영의 사기에 당해 바닥을 나뒹굴고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라. 그는 어느 물품이든 무기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었으니까.
지금 그는 방에 컬렉션 하나를 더 놓기 위해 비비탄 총 하나를 사왔다. 그리고 다른 것들을 해체한 부품들과 함께 조립하고 있었다. 한동안 달그락거리는 소리나 드릴이 돌아가는 소리, 무언가 서걱서걱 잘려나가는 소리 따위가 들리다가 그쳤을 때, 그는 갓 태어난 결과물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다. 능력도 사용해 아무 문제 없다는 걸 확인하자 그는 자리에서 걸어나 침대 아래에서 여러 '장난감'들이 담긴 상자를 꺼내 거기다가 넣어놨다.
이름하여 다트 총이었다. -
336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10:29:12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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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29:24묻히지 않았잖아!
정우는 둘 중 하나라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멍멍이파이긴 한데 그 둘을 제외하면 족제비 파에요! -
33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29:55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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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30:12와ㅏㅏㅏㅣ아 게시판이다!!!! 볼륨 최대로~~!!!! (땐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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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30:49웨폰마스터 천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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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31:08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면 익명으로 써도 된다고 했다지만 벌써 앓이로 보이는 뭔가가 나온다고요?
이 스레 열린지 이제 7일차인데 요즘은 빠르구만요?! -
342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0:31:12다들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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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요안나-시현 (RHxaLLuknI) 2021. 3. 14. 오후 10:31:19"제가 하면 나무를 상하게 할지도...아니 100% 그렇게 될 것 같은데요? 아~~ 체력 단련 시간을 늘리는 편이 나을 것 같아여."
나무 위에 있는 물건을 찾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나무를 베거나 가지를 자르거나. 그러니까 녹이거나 썩히는 방법 밖에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딱히 나무에게 미안함을 느낄 감수성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미관상 영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절로 표정이 굳어집니다.
아, 어쩌면 원예부에 들어와서 감수성이 자라고 있는 걸지도 모르죠. 이렇게 지내다보면 요안나도 평범한 여고생 수준의 평범한 저지먼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좀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무렴 혼자 상상하면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부터 고쳐야겠지만요!
잠시 현실에서 유리된 정신을 다시 되돌리면, 다행히 시현은 기분이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서글서글한 인상이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게다가 벌써 범인을 알아냈다니, 정말 믿음직한 선배네요.
"와, 엄청난 추리력! ...선배 저번에 모였을때는 별로 쓸모없는 능력이니 뭐니 했으면서 대단한 사람이네여~"
솔직하게 환호하는 것은 요안나의 미덕 중 하나지만, 이번에는 좀 더 분위기를 맞춰야 할 때 같습니다.
분명 아까랑 똑같이 서글서글 웃고 있는 좋은 선배인데 어쩐지 좀 더... 위험한 이야기를 할것처럼 굴어요. 이상한 일이네요, 이런 작은 소동에 큰 비밀같은 건 없을텐데.
하지만 요안나는 분위기를 탔습니다. 재잘재잘 떠들던 입을 닫고 진지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여요.
//흐악 조금 늦게 확인해서 조금 걸렸네요... 시현주 제가 11시까지 하고 한번 킵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344 지후 - 지희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0:32:23"저지먼트식 농담인 거죠?"
언제 저지먼트에서 이런 농담이 유행했나..?
뭐 농담이니 이쯤 해두고, 어서 집으로 가야겠다.
빨리 세수하고 치킨 시켜야 돼. 오늘 축구 보는 날이라서 운동도 안 간다고..
집에 가서 콜라와 후라이드 치킨을 야식 삼아 축구를 볼 생각에 들떠 있다가 곧 지희가 지후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왜 부르는지는 대충 예상이 갔다. 오늘 화이트데이니깐..사탕 주시려는 거겠지. 근데 화이트데이 답게 이번에는 이쁘장한 여학생들이 많이 받았지, 나는 생각보다 별로 못 받았더라고. 원래 남자가 여자한테 사탕 주는 날이잖아.
그래서 나는 누구한테 사탕을 줬냐고? 한 명도 안 줬는데? 내가 왜 줘야 돼? 학교에 딱히 호감가는 여자애도 없는데... 그래서 안 줬어!
"네네"
일단 부르는대로 고분고분 지희에게로 갔다.
손을 책상 아래로 뻗는 것이 마치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상으로 사탕을 주려고 꺼내려는 것과 얼핏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요란한 부시럭거리는 소리는 역시 사탕이라는 걸 확신하게 해줬다.
"고맙습니다."
역시 사탕이었어. 그래도 가장 퀄리티 높은 사탕이다. 이건 그래도 사탕'바구니'잖아. 오늘 나는 기껏 해야 받은 게 춥XX스 밖에 없었다고! 아, 하X보도 한 봉지 받았구나. -
345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10:32:44천영주 어서와~ 저지먼트는 무기 같은걸 만드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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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32:51빵순이에 이입해서 빵사진 던지고 왔다. 크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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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0:33:01어서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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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33:28천영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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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안나주 (RHxaLLuknI) 2021. 3. 14. 오후 10:34:32다들 어서오세요~~~!
앓이라니 모카고에 이른 봄이 오는걸까요 (두 둥 -
35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34:48학생이 들고 다녀도 딱히 문제가 없는 무기라면 괜찮아요.
일단 저지먼트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다만 칼이나 총 같은 확실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상력이 있는 무기는 안돼요! -
351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35:25천영주 어서와~~
>>337 나 꿘세화주. 질문이 보이면 그냥 파묻히게 두지 않는 그런 오너.둘중 하나라면 댕댕이파구나 어머어머 세아세아랑 겹치잖아~~?? (주접
그 둘 제외하면 족제비파라니 페럿같은 애들 좋아하는걸까! 이번 겨울에는 우리 부장님 목에 살아있는 페럿 목도리 놔드려야겠어요 (???? -
35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35:38오~ 벌써부터 기낌이야? 누구든 언젠가는 핑크하길 기다리고 있을 거라굿~!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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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37:10정우:.........
정우:누구야. 살아있는 페럿 내 목에 감은 사람? (풀어서 놓아주기 -> 가만히 지켜보기 -> 손가락으로 쓰다듬어주기) -
354 시현-요안나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0:37:12"나무를 상하게 한다니 대체 어떤 능력임까.. 부식독같은 거라도 쓰시는 검까..?"
동공지진을 열심히 일으키며 절로 표정이 굳어지는 걸 보면서 때려맞추게 된 진실을 말하고는 기분이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안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방방 뛰고 있는 타입은 아니지요? 겉으로 보기엔 그렇겠지만.
"에에. 추리는 능력이 아니지 않슴까~"
"대단하지 않슴다."
확실히 저는 능력이 좋지는 않아여~ 라고 발랄하게 돌아온 얼굴로 범인의특징을 속삭여주려 합니다
"목화고 학생이고.. 3학년 같슴다..."
그리고 외모 묘사도 해주네요. 이것저것 가지고 찾을 수 있으려나? 라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저기 가는 저 사람이랑 비슷하려나여? 라고 농담을 하나요. 근데.. 어라?
.dice 1 4. = 4
1. 범인은 저 사람이다!
2. 아닌데..
3. 찔리니까 도망간다!
4. 아니야...
//킵해도 괜찮습니다. -
355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37:31페럿? 페럿 짱무섭든데... :0...
짱 귀엽지만 짱 무서워... -
356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0:41:47오늘의 Tmi
- 지후는 탑신병자다. 축구는 첼X를 좋아한다. -
357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44:00헉 오오 7일차에 앓이 비슷한거라니 대단해..?!
>>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장님 반응 너무 귀엽잖아 몰래카메라 설치해서 관전하고싶을정도로.. (??? -
358 은하 - 소희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46:03그녀의 사정은 난생 처음듣는 이야기였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분명 무의식중으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알고있는 것 같았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진지하고 딱딱한 말투에 눈은 웃지않는 미소.
- 왜 헤어져야 하는거야?
- 그건 저 아이가 마음이 아파서 그래.
- 왜 아픈거야?
- 나도 모르겠구나
분명 소희의 이야기를 말 없이 듣고있던 은하의 눈빛이 조금 변했다.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노란색의 눈동자가 순간적으로 파랗게 점멸했었다. 하지만 은하 자신은 그러한 짧은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도수가 없는 안경을 치켜올리며 소희를 바라보았다.
"말하자면 은하선배님. 저는 당신을 쓰러트린 범인이 아닙니다."
소희가 말했다. 이제 와서 그런 이야기냐며 은하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얼굴을 통해 감정으로 드러나듯 그는 웃었다.
"하하하!"
계속 웃었다. 웃다가 진정하려는듯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기며 겨우 말을 내뱉었다.
"그래그래, 믿어줄게. 어차피 그걸 알아낸다고 해서 딱히 트집을 잡을 생각도 없었다구."
다방면으로 감정이 드러났다. 입만 웃고있었던 소희와는 달리 모든 얼굴이 웃고있었다.
"대답을 들어보니 이상한 질문이었던 것 같아서 미안해지네. 그래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변화구를 던지는 타입."
.
.
"나이에 비해 많~이 고지식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
35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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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49:18봄 사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짤로 나왔군요!
아, 아니 근데 하늘이가 주는 사탕이잖아? 저건 먹어야만 해! -
361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0:50:38게시판을 보다가 한꺼번에 3개의 포스트잇이 붙여지는 걸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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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51:00>>359 아이구 이 귀한 것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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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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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52:30서휘주가 시트를 내리셨어요.
아무래도 현생 때문에 바쁘신 것 같으니까 부디 서휘주의 현생이 나아지길 기원하겠어요. -
365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0:53:43(기원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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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0:53:53일상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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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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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54:17따흐흐흑ㅠㅠㅠ서휘주가 가버렸다니 부디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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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0:55:09현생이라면 어쩔 수 없지.. :3 현생도 나아지고 하는 일 다 잘 풀렸으면 좋겠어!
>>361 야너두?? 야나두!! -
37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0:55:23일상은 지금 시간대에는 제가 새로 돌리기 애매하네요.
1시에는 또 출근땜에 가봐야해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잡담이나 썰이나 풀어야겠어요. 썰을 풀려면 구몬으로 가야하는가. -
37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0:55:41아이고 서휘주.. ;ㅁ; 서휘주의 현생이 부디 잘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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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0:56:00아아아악 하늘주 저 죽어요... 나 사탕 먹을래먹을래먹을래먹을래먹을래먹을래먹을래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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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56:25기원합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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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0:56:56으어엉ㅇ어 선생님 구몬하기 싫ㄹ러요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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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0:56:59현생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
376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0:58:41다음날 출근때문에 늦은시간 일상이 어려워서 잡담정도가 한계죠(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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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0:58:43(일상 구한다는 팻말 걸어두고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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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59:03하늘이 사탕...!! ::::0000
그나저나 서휘주가 현생의 문제가 생겨버렸나보네!! 부디 잘 해결될수 있기를 바란다아!! >>>>::::DDDD!!!! 다음에 또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길! -
37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0:59:17일상은... 나도 이 시간은 무리...
내일이 월요일인게 나빠... ;w; -
380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0:59:46일상...! 하지만 난 일상을 굴리는 중이다!
으앙이다! ;;;000ccc -
38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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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02:15"좀 더 애를 써 봐."
최정우:그래. 그게 너희가 바라는 거라면 조금 더 힘내볼게. 난 부장이고 퍼스트클래스니까.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최정우:무도회? 글쎄. 그냥 은색 양복을 차려입고 가면 되지 않을까? 그런 자리는 가본 적이 없어서. 애초에 그런 자리를 별로 안 좋아해. 춤은 좀 어색할 것 같아서 말이야. 가더라도 춤은 안 출거야.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최정우:그렇다면 알아가면 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레벨 계수 7위. 최정우야.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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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소희 - 은하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02:32소희는 무엇을 눈치챈 걸까. 어쩌면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걸까.
어찌되건 시각차는 있다. 그녀는 생각했다. 자기 자신을, 은하라는 선배를 어떻게 볼지.
하나하나의 시각에 신경을 쓴다면 되려 그 무엇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 하나만큼은 뼈저리게 배웠으니 소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적어도 지금 진짜 눈에 보이는 것과 생각나는 것이 그녀의 행동 방침이라는 것을 숨길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래그래, 믿어줄게. 어차피 그걸 알아낸다고 해서 딱히 트집을 잡을 생각도 없었다구."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문득 소희는 은하라는 개인에 대하여 생각했다. 딱히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생각을 하는 것 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은 무엇인가. 자기가 알 수 있는 정보라고는 선배이며, 인첨공의 주민이며, 목화고등학교의 저지먼트이고 딱히 문제는 없어. 솔직히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나보다도 교우관계는 월등하게 좋을 것이라는 것 역시 빼놓아서는 안되겠지.
역시 잘은 모르겠는걸. 소희는 깊은 생각을 그만두었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을 계속해봐야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미 답변을 받았다면 구태여 이 오래된 질문을 끌고 갈 필요는 없고 본인 역시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했으니 자기도 변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만사가, 해결된 것이다.
소희는 은하의 웃음소리에 맞장구를 치듯이 눈썹을 치켜 세우고는 미소를 지어 응수했지만 역시, 어딘가가 어색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딘가 그래픽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NO. 질문은 세상을 좋게 만듭니다. 멋진 질문, 선생님은 그만 감동해서 티셔츠를 찢어버리고 말아버리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가르칠건 없으니 인첨공을 나가서 연고대정도는 내신으로 노려도 문제가 없는게 아닐지?”
다시 표정없는 얼굴로 돌아온 소희는 일부러 과장된 몸짓을 지으며 창문 밖을 가르켰다. 어차피 자신들이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비관하는 듯한 눈치였다.
“즉, 지식이 많아 보인다. 유식해 보인다는 뜻입니까? 들켜버린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17살이 아니라 37살 신입 교사입니다.”
요즘 젊은 학생들은 눈치가 좋다고 미간을 짚은채로 중얼거린 소희는 은하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
384 지희 - 지후 (97q.Yx66uw) 2021. 3. 14. 오후 11:02:34"후후. 여전히 싹싹하네."
눈치 빠르게 반응하는 건 둘째치고 저지먼트 식이라는 표현이 익살스럽게 다가오는게 썩 마음에 들어와 눈가를 휘어보이며 웃었다.
오죽하면 학생회에 대응하는 동아리가 코뿔소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봐온 것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정도로 목화고 저지먼트의 일처리는 대체로... 우다다 몰려가서 한바탕 하고 오는 것이 전부였다. 재미있는건, 그걸로 해결이 된다는 것이고.
흐음, 이것도 초능력이 드러내는 이면인지도.
"아니야. 인사는 됐어. 나도 받은 걸 주는 거니까."
지후같은 후배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그걸 위해 일부러 사탕을 사올만한 위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 사탕도 마음이 있는 누군가에게 받은 것은 아니었고.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제일일테다.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의 완성이다.
"그래. 그럼 이제 축구보러 가는거니?" -
385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1:02:34일상을 굴리는 중이고, 늦은 시간이라서 지금은 조금 곤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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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03:09>>381 도적질의 시간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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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06:17"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한지후: 칵테일.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한지후: 딥슬립.
"인기가 생긴다면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한지후: 존X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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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07:09정말 심플하고 간단한 답들이로군요! 하지만 좋다! 딥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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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08:06"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유하늘: 에~ 이 이상으로 더? 어떻게?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유하늘: 음, 글쎄에. 귀찮은 걸 엄청 싫어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유하늘: 싫어하는 사람에겐 아무런 말도 듣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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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09:39하늘이는 뭔가 확실히 느긋한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런 것 매우 좋아요!
근데 이제 알았는데 누가 또 앓이 슬쩍 붙여두었는데 몰라. 무서워. 일단 팝콘 튀겨놓자. -
391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09:47"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나윤하: "응 아냐~ 죽었어~" (※게임 중입니다.)
"야, 친구 하자!"
나윤하: "그래! 오늘부로 친구!"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나윤하: "밀어!! 앞에 사람님 있으면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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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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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10:56소희야 사랑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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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11:13진단과 픽크루.
그것은 이 스레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 (대충 관전한다는 글) -
395 휘아 - 정우 (jNJKK4LrP6) 2021. 3. 14. 오후 11:11:37"그거야 그렇긴 하죠."
휘아는 옅게 웃었다. 소문이 퍼지는 건, 당사자들의 문제라기보다 대체적으로 가벼운 입의 문제였으니. 애초에 장난으로 던졌던 말이기에 휘아는 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고 넘어갔다.
"선물을 받을 때 마음이 중요하다는 건, 그 사람이 얼마나 자신을 생각해서 이걸 가져다주었을지도 포함되니까요. 취향을 아시면 그걸로 골라주는 게 제일 낫죠."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를 표하는 말에는 고개를 저으며 별 것도 아니라며 웃었다. 조금 머쓱한 기색이었다. 조언도 별로 해주지 못해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며 이야기했다.
"아...그 분이요."
저번의 일을 떠올렸다. 확실히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때 마침 지원이 없었다면...무능력자에 가까운, 무능력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자신은 확실히 위험했을 것이다.
"미안하긴요, 제가 별로 해드린 이야기도 없을 뿐더러 이 정도는 시간을 뺐긴 것도 아닌 걸요."
대화 몇마디로 그런 말을 듣는 건 역시 과분했다. 휘아는 희미하게 웃었다.
"고생은 저보다 다른 분들이 했죠. 다른 부원들 만나면 격려 한 마디 씩이나 해주세요. 다들 부장한테 말 들으면 좋아할 거예요, 분명." -
396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11:55>>3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이 진짜 최고야 하늘주 완전 센스쟁이 꺄!!!!!! 이 스레 프로-주접러 꿘세화주의 주접을 받아라 얍!!!!!!!!
>>387 아아 칵테일.. 바람직한 취미를 가졌구먼.. (흐뭇 -
397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1:12:38"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시현: 저 예의없어 보임까? 아님다... 예의 잘 지킴다.. 인사도 잘 하고.. 저지먼트 일도 열심히 하고.. 그렇슴다..
"어떤 날씨가 좋아?"
시현: 에..아마 맑은 날씨가 좋슴다!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시현: 사랑한다는 말이면.. 당연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의 목소리이지 않겠슴까? 아마도지만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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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비나 - 윤하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1:13:01비나를 기억하네요? 무서워 하지도 않고, 음..일단 무서워 한다는 거 말인데요, 비나.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비나가 애들한테 고등학교 2학년 까지는 엄청 까칠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렴요...비나, 당신은 의자에 앉으라는 말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천천히 다가갔지요. 그러다 진동벨이 윙 울리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토피넛 라떼가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이야! 알바가 얼마나 갈렸으면 이런 것에 도가 텄을까 고민하기도 앞서 몸을 돌려 라떼를 가져오고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조심조심, 혹시라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알바가 피눈물을 쏟으니까. 비나는 끈적한 바닥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걸어왔고, 그건 다 큰 남성이 쭈뼛쭈뼛 걷는 모습을 연상시켰지요. 아니, 정말 그렇게 걸어왔으니까요. 맞은편 자리에 앉으며 비나는 어색한 미소를 지웠습니다. 먹을 복이 있냐는 말에 비나는 작게 웃으며 한 손을 저었습니다. 꼭 또래 여성과도 같은 모습이었지요.
"에이, 그럴리가~ 오늘만 운이 좋은 거지."
다른 날엔 먹을 복을 직접 만들겠지요. 아몬드와 아몬드...장난을 치려는 양 짖궂은 미소로 변하는 걸 바라본 비나가 붉은 눈동자를 살풋 휘었습니다.
"오늘 순찰은 없나보네.."
...비나가 순찰을 빼먹은 건 아니지만요. 그렇죠. 오늘은 없고 내일은 있죠. -
39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13:11쏟아지는 진단과... 귀여운 픽크루... 여기가 천국인가...(쥬금(?
-
400 은하 - 소희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13:13"아, 아하..."
나쁘진 않다곤 했지만 역시 이럴때는 따라가기 어려웠다. 티셔츠를 찢어버린 선생과 인첨공을 뛰쳐나가 연고대 정도를 내신으로 노려봐도 문제가 없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고. . .
"에..."
고지식해보인다는 말에 갑작스레 스스로의 정체(?)를 밝히는 커밍아웃을 해버린 소희를 눈앞에 두고 그의 시선은 가만히 있질 못했다. 이른바 당황스러워하는 동공의 지진이 일어나고 있던 것이었다.
"선생이라고...? 그 키에...?"
당황스러움이 피어나는 표정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떨림이 묻어있었고 무의식적으로 서로에게 콤플렉스가 될지도 모르는 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버렸다.
정신차려 임마, 너도 네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야. -
401 지희주 (97q.Yx66uw) 2021. 3. 14. 오후 11:13:24다들 귀엽네 귀여워.
-
402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13:41"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천소희: 그러면 배출일을 틀린데다가 파지주워서 가시던 할아버지 바퀴에 못을 던지는 사람을 살려둡니까? 휴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천소희: HEY. 거기 당신, 지금 시간 어떠십니까.
"어떤 맛을 좋아해?"
천소희: 맛이 나는 거면 뭐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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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노을이도 주시오(소근 -
403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14:04벌써 앓이가 두개 붙었다니... 미리 팝콘 튀겨놔야지~(???
-
404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14:13소!! 희!! ::::3333!!!!
-
405 비나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1:15:08"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비나: "음~ 동물을 아주 싫어하고 학대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차별적인? 그걸 뭐라고 하지? 왜 있잖아, 정치적인 뉘앙스의 저속한 말을 쓸 때? 그건 너무너무 싫다."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비나: (비나는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비나: "음~ 그러게...보증 서주라는 말 빼곤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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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지후 - 지희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16:08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원래 좀 싹싹하기로 선배들한테 이쁨을 많이 받았다. 아, 물론 대놓고 싸바싸바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나도 내 나름의 콧대는 있어가지고 선배들을 대놓고 찬양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사실 태도는 둘째 치고 신입답지 않게 일처리가 깔끔해서 선배들이 많이 이뻐해줬지. 아마 그게 제일 컸을 거야. 체격만 보면 제일 코뿔소처럼 들이박을 놈이 가장 뒤탈없이 범죄자들을 깔끔하게 잡아오는데..나라도 예뻐해주겠다.
"아, 재활용이에요?"
어..이거 약간 실망인데..는 농담이고, 내가 이 선배를 알긴 알지만 잘 아는 수준까진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 어쨋든 주는거니 잘 받아 먹어야지.
"네. 이제 축구 보ㄹ..네?"
잠시만..내가 오늘 축구 보는 걸 어떻게 알아?
이 선배가 능력이 마인드 스캔 그런 건가? 아닐 텐데..
내가 저지먼트에서는 축구 본다고 나불대고 다니는 수준까진 아니란 말이야. 설마 이 선배도 축구 보는 건가?
"선배도 봐요..?" -
407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1:16:08정신없이~ 뭔가 호로록 지나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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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정우 - 휘아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16:14"하지만 이런 의견은 데이터 참고로 좋아."
물론 취향대로 사주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른 의견이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 것들을 고려하며 움직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했기에 정우는 충분히 휘아의 의견도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한 건 꽃다발은 곤란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휘아의 말을 들으면서 정우는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물론 그때 전체적으로 모였을 때 격려를 하긴 했지만 역시 당분간은 격려를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을 합니다. 확실히 모두는 그때 고생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자신의 지시를 무시하고 격전에 들어간 이들도 있었지만 딱히 그것으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무사했다면 그걸로 된거였으니까.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사태이기도 했었으니까.
"그래야겠지. 그리고 그럴 참이야. 물론 방금 너에게 한 말 정도밖엔 못할 것 같지만 그걸로도 좋다면."
간혹 말이 나오는 조금 어깨에 힘을 푸는 것이 좋지 않냐라는 말이 정우의 머릿속에 떠오르지만 힘없이 고개를 젓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분위기를 유지해야만 했고 그건 역시 저지먼트 부장인 자신이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엄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의 무게감은 필요하다고 그는 결론을 내립니다.
"아무튼 나는 가볼게. 사탕. 입에 맞았으면 해.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하고 또 보자." -
409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16:47권세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이름의_한글패치
(ㄱ+ㅜ+ㅓ+ㄴ)+(ㅅ+ㅔ)+(ㅎ+ㅗ+ㅏ)
세화: 이게 어딜봐서 한글패치야. (동공지진
자캐의_위기대처능력은
나쁘지는 않은 편인데 뭐랄까.. 어느 하나에 감이 파팍! 하고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느라 다른거 생각 못 한다! :3
자캐가_울_때_표정은
오.. 왓더뻑세이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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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밤? 둘 중에 어디?"
권세화: 새벽.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권세화: 가끔 문에 부딛히거나 발을 헛디뎌도 그러려니 해줘. 주의력이 떨어져서 그래.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권세화: 이 ㅇ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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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도 진단 할거야..! -
410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17:31휘아주는 다시 어서 와요!
모두의 진단. 제가 관전하면서 좋아해요! -
411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18:02"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김소금: 지금 이 목소리로 유하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할거야. 충고는 고맙군.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김소금: 스포트라이트처럼 갈 길을 비추고 싶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래. 스포트다크 말이야.(포톤디스차지)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김소금: 설마 당기는 사람이 있겠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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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18:19"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은하: 나도 모르겠는데...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은하: 아, 아니 미친 왜 단팥빵 비가 쏟아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건데 아아아아 내 로또당첨금!!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은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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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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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1:20:29"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유천영: 말투가 정해지지 않았단 것?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유천영: 지금은 눈물을 짜내 사람들한테 대역죄인으로 찍히게 하는 게 끌리네요!
"평소에 어떤 자세야?"
유천영: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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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20:35어헣핳하핳학 진단했더니 엄청 쌓였다 역시 화력을 위해선 구몬센세뿐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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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1:20:3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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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20:5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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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22:33역시 천영이. 저 엄청난 사기꾼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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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궁주란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23:29>>0
궁주란, 현역 19세 여고생은 현재 크나큰 난관에 봉착해 있다. 기숙사 책상 아랫면에 부착된 콘센트에 충전기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 책상 면적은 넓어 팔이 서로 닿지 않고, 책상 뒤로 손을 넣기엔 공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이다! 게다가 케이블도 짧았다.
으~ 으. 이걸 어쩌지, 하고 고민할 거라 생각한다면 그러나 그것은 오산이다. 주란은 능력으로 책상 한가운데에 손을 통과시켜 그 자리에서 케이블을 연결했다. 사실 머리를 써서 그냥 간단하게 선만 뒤로 빼서 넣으면 되는 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공주님은 머리보다는 몸이 좋은 편이었다.
뭐 어때. 주란의 보호자도 공부 못해도 되니까 착하게만 크라 하신 바 있다. 아무튼 성공했으니까 된 거 아닐까! 또다시 한참 우쭐해 있으려니 조금 늦게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아, 너무나도 일차원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케이블을 책상에 통과시켜 꽂아버리고 말았다.... -
420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24:18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421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1:24:25다들 어서와~
공주님...(동공지진) -
422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24:45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으아악 공주님 힘이... 무서워... :3 -
42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25:02어서 와요! 주란주!
-
424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25:20공주는 다소 바보라는 설정이야......^ㅁ^
다들 안녕~~~~~ 안ㄴ녕~~~!~!~!!!!! 좋은 밤!!!!!!!!! -
425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25:35공주마마~~~오셧나이다~~~~~~~(큰절
역시 특수부대원 2명의 전투력을 지닌 여고생...! -
426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25:48어서와요 주란주😀
-
427 천영주 (UoTBkBcrJ.) 2021. 3. 14. 오후 11:26:17어서오세요~.
-
428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26:23휘아주 왔었구나 어서와~~ 내가 인사 못한 다른 사람들도 어서와~~!
-
429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26:38몸이 약하면 머리가 고생하기 때문이죠 XD
-
430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1:27:12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
431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27:25
-
432 소희 - 은하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27:41“에…”
“놀라셨습니까? 놀라운 안티 에이징 아닙니까?”
양손으로 브이를 지어 보였지만 여전히 표정은 변하지 않는다. 역시 웃는 건 어렵구나- 어쩐지 이런 말이나 생각은 중학생이 할법한 망상 같지만 소희에게는 부끄러워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인사불성이 되는 일이 있어도 이상하게 안면 근육이 자기 생각대로 움직여 주는 일이 잘 없으니 힘든 것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만 그런 사고와 반사 신경은 사뭇 관계가 없는 모양이었다.
“선생이라고…? 그 키에…?”
“STOP. 그 이상은 말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이미 시시해진 지 오래니까 그만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이야기라면 자폭이 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뛰쳐나간 소희는 지금까지의 해파리 같은 부들거림 따위는 없는 단호한 말투로 꾸짖듯이 말했다.
평소와 같은 흐리멍덩한 머리로 최대한 재미있을 것 같은 선택지를 골랐다고 선택했지만 그게 과연 자기의 심장에, 정확히는 성장판에 칼을 꽂는 일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그 꽃밭이 펼쳐진 뇌로는 생각을 하지 않는 걸까.
“조금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가벼운 기침과 함께 원래의 페이스를 회복한 소희는 다시 장난스러운 듯한 말투로 돌아와 은하를 바라보며 말했다.
“사실은 방금까지의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입니다. 역시 남에게 거짓말을 하는 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사실은 초등부입니다.”
-
433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28:53머리보다 몸이 좋은 공주님... 최고야!!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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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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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29:34아 아님니다 힘으로 뚫은ㄴ 게 아니라 능력으로 뚫은 상태에서 그걸 고정시켜버려서 책상이 졸지에 뚫려버렸다는 뜻....인데 앗 캡틴 능력 관련으로 질문할 게 있어!
주란이 능력이 물체 사이에 통로를 만드는 거잖아? 그럼 사물이나 사람이 통로를 통과하는 도중에 통로를 없애버리거나, 훈련에서 쓴 것처럼 벽 사이에 물건이나 사람을 끼워놓게 되면 그 대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냥 끼인 상태로 고정만 될까?? :3c -
436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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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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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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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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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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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은하 - 소희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36:14"그런 이야기라면 자폭이 되기도 합니다."
이전과는 달리 단호하게 혼내듯 쏘아붙이는 소희의 말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화살 하나가 날아와 가슴팍에 꽂히는 듯한 고통을 겪었다. 아려오는 가슴팍을 움켜쥐며 고개를 숙이고는 아차싶은 마음을 추스리며 말을 이어가는 소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조금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뭔데..?"
이번엔 또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할 생각인지 오히려 기대가 되는 상황에 은하 본인은 스스로에게 비웃듯 자조적인 말을 속으로 곱씹었다.
"사실은 초등부입니다."
"......"
선생이었다는 거짓말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는 모양인지 이번의 은하는 오히려 기대가 짜게 식은 표정로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선 말 없이 소희를 빤히 바라보았다.
"말이 되는 소리를..."
그리곤 들리지 않게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작게 중얼거렸다. -
442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38:52
-
443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39:09>>435 말 그대로 끼인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러니까 핸드폰 충전기 줄을 기준으로 하면 줄이 벽을 통과한 느낌으로 있는데 그대로 꽉 끼여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436 야광봉을 흔들면 되는 타이밍이로군요! -
444 Captain ◆ABgtXke9Vs (xDSIBzjhjg) 2021. 3. 14. 오후 11:39:27일단 전 샤워를 하고 돌아올게요!
샤워하고 정우 관련으로 독백 한 편을 써봐야겠어요! -
445 비나주 (z7cQ7ElXk2) 2021. 3. 14. 오후 11:39:28노을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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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39:42픽크루가 많다.. 100점.. 100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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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39:49>>436 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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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40:10다녀오라구 캎틴큐~
-
449 휘아 - 정우 (Z/joDqOJgM) 2021. 3. 14. 오후 11:40:57"그렇긴 하죠."
휘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라도 취향을 모르는 사람의 선물을 사게 되었다던가...할 때는 도움이 돨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의견은 그 자체로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 말만이라도 누군가는 힘을 받을 거예요."
분명 그럴 것이라 확신하듯 단호한 말이었다. 저번의 사태는 저지먼트에게 있어 버거울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럴 때 부장이 격려를 덧보태서 나쁠 건 없었다. 부원들의 사기나 여러 면에서 말이다. 저번의 일에서 느낄 감정은 다양할 것이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무력감에 빠질 사람도 있을 테고. 어디까지나 가정이긴 했지만 대비해서 나쁠 건 없었다. 생각을 이어가던 휘아는 당신의 말에 뒤늦게 반응했다.
"아...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미리, 사탕 감사해요."
고개를 가볍게 숙였다. 당신이 자리를 뜨면 읽던 책은 옆구리에 낀 채로 부실을 향해 걸어갈 테다.
//막레로 받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일상 함께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
450 휘아주 (Z/joDqOJgM) 2021. 3. 14. 오후 11:41:10"평소에 어떤 자세야?"
이 휘아: 무얼 보고 있는 것만 아니라면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있어요. 작은 키에 더 작아보일 일도 없고.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이 휘아: 글쎄...고민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떠오르는 건 제뉴어리요.
"난 네가 무서워."
이 휘아: 그래요? 이상하다, 난 당신한테 한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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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41:28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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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지희 - 지후 (97q.Yx66uw) 2021. 3. 14. 오후 11:41:30"재활용이라니 섭섭하네. 지후, 이건 엄연히 미개봉 상품이야. 그 가치에 주목해주지 않겠니?"
물론 후배가 말하는건 그런 의미가 아니었지만 그럴수록 뻔뻔히 말하는 것이 미덕이다.
'남자에게 받은 건 아니니까 걱정은 마.'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덧붙여 사기꾼스러움을 증가시키지.
뭐, 이건 어차피 의리 사탕이니까 그런 문제는 아무래도 좋다.
"축구 보는 여자애가 매력적인건 알지만, 틀렸어. 오늘 낮에 애들이 축구 얘기를 평소보다 열을 띄며 하던게 생각나서."
축구 보는 여자애라니. 스스로 말해놓긴 했지만 거의 유니콘같은 수준인걸.
그런 애가 정말 있을까. 야구라면 몰라도.
"방금 네 모습도 그것과 비슷한 모습이었어. 사탕 같은 건 됐고 빨리 돌아가 치킨 시켜서 축구를 보고 싶은 남자애의 모습. 맞지?"
깜빡깜빡- 느릿하게 움직이던 눈꺼풀이 중단에 멈추고 지후를 바라본다. -
453 휘아주 (Z/joDqOJgM) 2021. 3. 14. 오후 11:41:51모두의 픽크루와 진단...잘 받아먹겠습니다!(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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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42:58아ㅏㅏㅏ아ㅏ아아ㅏ니 이사람들 짤 퀄이 점점 훌륭해지고 있어..!! 좋은 현상이다.. (흐뭇
캡틴 다녀와~~ 독백 한 편이라니 오늘 왜이렇게 눈이 즐거워질일이 많아??? 나 너무행복해 여기가바로천국인가요.. -
455 시현주 (ci9UPwvuow) 2021. 3. 14. 오후 11:43:09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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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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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43:18>>448 잠깐만 그거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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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윤하 - 비나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44:03그래도 먼저 말을 걸었던만큼 딱히 거부감은 없었는지 이쪽으로 다가오는게 보였... 진동벨 타이밍 무엇?
어쨌든 바로 음료를 받으러 가는듯 보이는 선배에게 어깨를 으쓱여보이다가 받아오는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살짝 입술이 옴질거리는걸 느꼈다.
다 큰 남자가 행여라도 쏟아질세라 조심조심 쭈뼛쭈뼛 걸어온다는게... 당사자한텐 실례가 될진 몰라도 뭔가 귀엽다고 할까?
...맞잖아~ 남자라고 귀엽지 말란 법 있어?
"그래?? 그건 쫌 의외님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 와꾸에 오늘 뭐하나 안받았겠어? 화이트데이건 발렌타인데이건 이미 남녀 선물의 구분은 모호해진지 오래잖아? ...라는 말을 본인 앞에서 하는건 아무리 나라도 좀 실례인거 같으니...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자.
역시 잘생겼다고 무조건 먹을 복이 있는 건 아닌가 보다.
애초에 그런거에 신경을 쓸 일이 없는 걸수도 있고...
장난스러운 웃음에 돌아온게 그저 눈매를 휠 뿐인 반응이라 조금 머쓱하긴 했지만 뒤이어 들려온 선배님의 이야기에 금방 심드렁한 표정으로 바뀌어선 버릇처럼 손에 머리카락을 휘감기 시작했다.
다른 손은? 물론 다시금 빵에 손이 갔겠지.
"딱히 부쨩이 호출하신 것도 없고~ 그렇다고 지금 이 근처에서 뭐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을 즐기는 것도 좋은 휴식님 중의 한가지야 선배~"
바삭한 표면과는 정 반대로 눅진하게 시럽이 스며든 빵조각이 입안에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그동안은 딱히 말이 없었고, 별사진만 가득한 액정을 쭉쭉 쓸어올리길 두어번쯤, 그때서야 다시 시선을 마주쳤다.
"마침 잘됐다~ 선배님도 뭐 좀 먹을래? 아니면 가지고 가신다던가~
오늘 뭐 화이트데이님이라고는 하는데 난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고~ 사탕은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있으니까 과자라던지 빵이라던지 이것저것 주고 있는데..."
그래도 먹은게 빵이라고 텁텁해진 입 속을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민트향이 입안을 훑고 지나갔다.
역시 언제 마셔도 안질리는구나 이건, -
459 은하주 (FhCPGyydrQ) 2021. 3. 14. 오후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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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45:52>>443 오케이!!!! 답변 땡쓰다!!!!!!!!!!!!!!!!!!
캡틴 다녀오구~~~~~~~~ 휘아주 일상 수고했어~~~~~~~ -
461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46:48픽크루, 진단, 그리고 독백예정까지...
난 오늘 죽어도 좋아... (참치캔) -
46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48:05캡쨩이랑 휘아주랑 일상 고생 많았어~!!!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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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49:22휘아주 일상 수고하셨고
그럼 캡틴의 독백을 한번 기다려볼까요 후후후 -
464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50:06why째서 시간이 이렇게 된 걸까,,,, 일상 구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매우 슬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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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지후 - 지희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50:10"으흠. 진짜로 남자한테 받은 거면 더 재밌게 돌아가는 건데요."
지후 또한 농담이었다. 저지먼트식 농담.
어쨋든 선배가 후배에게 주는 사탕 아니냐.
맛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틈틈히 하나씩 까먹어야지.
집에 가서 먹기보단 부실에서 하나씩 먹으려고 포장지를 벗겨서 지후의 책상 위에 올려놨다.
"역시."
축구 보는 여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긴 많다. 근데 역시 저 선배는 안 볼 줄 알았어. 3학년 교실에서 축구얘기를 들었나보네. 3학년 형들 내년이면 대학 가는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빠져가지고..읍읍..
"그...얼추 맞긴 맞는데, 사탕 같은 건 됐고라뇨!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데..그리고 축구 보려고 운동도 빼먹고 가는 거긴 해요."
원래 꾸준히 운동을 하는 지후였지만 오늘은 하루 빠지기로 했다. -
466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50:22>>461
아이야, 살어... 죽지 말고 살어... 시상이 아무리 그지 발싸개 같어도 살 사람은 살어야지... -
467 하늘주 (ldl8HXnSDU) 2021. 3. 14. 오후 11:50:43헉... 벌써 12시가 되어가잖아...
나는 이만 들어가야겠다... 캡틴의 독백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다니 너무 슬픈것...
다들 좋은밤~! 나중에 만나~ -
468 소희 - 은하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51:10소희는 은하를 향해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리고 선배가 중등부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일부러 시선을 의식하기라도 한 것일까. 소희의 말투에서는 은하를 도발하려는 투가 역력했다.
자기에 비해서 키가 크다고는 하지만 그런 비교로 위안을 얻는 건 말 그대로 진짜 초등부 정도 밖에 없겠지- 소희는 내심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 발육 부진은 애초에 자신의 탓이 아니었고 다른 상세한 것은 애초에 잘 모른다.
그래도 방금 얼추 본 바로는 은하 선배의 키는 다른 고등학생에 비교한다면 역시 조금 작은 편이 아닌가 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쪽으로 때려본 것 뿐이었다.
방금 들리지 않은 이야기도 아마 익숙한 이야기다. 말이 되는 소리를. 아니면 역시 그랬나? 같은 내용일 것이리라. 이젠 상처조차 입지 않을 정도로 그런 이야기는 자주 들어버린 것이다. 이래도 되는 건가. 소희는 괜찮은 건가 하고 생각했다가 이내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어차피 남의 생각에 신경 써봐야 자기만 피곤한데 뭘.
“그러면 중등부 1학년 A반 1번 은하 선배님은 저처럼 말이 되는 소리만 하는 논리적인 후배를 두신 감상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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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름 없음 (TL2JJT7.cU) 2021. 3. 14. 오후 11:51:28음... 아직 레스 남겨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캡틴이 까먹을까봐 이건 남기고 가. 신입 받으라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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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51:45하늘주 잘 자고 예쁜 꿈 꾸세요! 이번주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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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소희주 (xSckluW6xA) 2021. 3. 14. 오후 11:52:27하늘주... 위키에 그런 개쩌는 그림을 올려두고 도망가다니 치사하다!!!! 잘자!!!!!!! 내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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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53:02>>466 괜찮아! 오늘 죽어도 내일 살아나요 함무이!! :::333!!!
하늘주 잘자! 일찍 자는건 좋은 거야!! 곧 월요일이기도 하고! -
473 지후주 (Gh2KDTIsGI) 2021. 3. 14. 오후 11:53:03잘 자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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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휘아주 (Z/joDqOJgM) 2021. 3. 14. 오후 11:53:21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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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54:53하늘주 잘자요!!
혹시나 지나가다 확인 못하신 분들을 위한 익명게시판 https://url.kr/tof1uw -
476 노을주 (DZULXv95Mk) 2021. 3. 14. 오후 11:54:59휘아~~ 날 좀 바라봐~~
휘아주 어서와요!! -
477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55:40하늘이... 넘... 끼여엉... (WA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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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윤하주 (Vmcc5ACZEc) 2021. 3. 14. 오후 11:56:10휘아아~ 어서와아~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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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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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휘아주 (Z/joDqOJgM) 2021. 3. 14. 오후 11:57:16익명게시판!! 나중에라도...꼭...무언가를 쓰고 말 거예요....! 지금 당장은 생각나는 내용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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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소금주 (85xE7AwQnM) 2021. 3. 14. 오후 11:57:40아차 그리고 >>469
시트에 캡틴의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확인바라욧!! -
482 주란주 (joKNMOtwf2) 2021. 3. 14. 오후 11:59:29>>479 아 이름을 깜빡했다!!! mydoll이라는 어플 사용했음!!! :3
하늘주 잘자~~~~~~~~ ㅓ.....? 하늘주가 그레잇한 연성을 올려놓고..... 우리를 부르지 않았다고....? 용서못해....ㅏ(?)
앗 그리고 신입도 왔구나!!!!!! 반가워 반가워~~~~~~~ -
483 세화주 (EH4OFOLJIQ) 2021. 3. 14. 오후 11:59:54하늘주 잘자고 좋은꿈꿔~~ 아아아ㅏㅏㅏㅏ니 소희주 제보 보고서 뒤늦게야 위키 봤잖아 두고봐 돌아오면.. 감당 못할 주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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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전 12:00:22주란 아가.. 니는 얼굴 좀 거리고 다녀야쓰것다이.. 시상이 우험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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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소희주 (ddcGOdoDA2) 2021. 3. 15. 오전 12:02:21>>479 최고야... 진짜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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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03:21오오 신입! 신입좋아좋아~!!!!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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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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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2:05:47바보지만 귀엽게 생긴 훤칠여고생이라구! :3
>>483 저와 함께 주접을 갈고 닦아 하늘주를 공격해버리는 겁니다.... 저희,,, 공모하죠.(?) -
48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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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휘아주 (c8Ap6eH8Wc) 2021. 3. 15. 오전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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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라벨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08:30"저길 봐. 아이기스 맞지?"
"맞아. 3학구의 퍼스트클래스 아이기스."
"와. 지금 혼자서 걷고 있는데 뭐하는걸까?"
"뭘 하긴! 순찰 도는 거겠지!"
'딸기 생과일 주스 마시고 싶을 뿐인데.'
길거리를 걷는 정우는 주변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굳이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교복을 입은 것도 아니고, 완장을 찬 것도 아닌데 왜 자신이 순찰을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우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부장 일도 저지먼트 일도 없는 휴일이지만 제 3학구의 사람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순찰을 도는 것을 바라는 모양이라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어쩔 수 없지. 조금 돌까.'
여기서 돌만한 곳이라면 근처에 있는 골목길 부근입니다. 불량배들이 자주 출몰하고 돈을 뺏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약 두 시간 정도가 지났으니 슬슬 활동을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의 순찰코스에 포함되겠지만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방향을 돌렸습니다.
"저것 봐. 저쪽으로 가면 불량배들이 많거든! 걔들 잡으러 가나봐."
"죽었네. 걔들! 퍼스트클래스에게 돈 뜯으려고 하는 거 아님?"
"설마. 아무리 그래도 걔들이 그렇게 머리가 나쁘겠냐."
"야. 머리 나쁘니까 그러는 거야!'
"신의 방패 아이기스. 진짜 제대로 막아주고 잡아주겠지?"
신의 방패 아이기스.
자신에게 붙은 이명은 어쩌면 자신의 능력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은 굳이 말하면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에 가깝습니다. 물론 응용을 하면 공격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근본은 방어입니다. 방패의 이름이 자신에게 붙고, 사람들마저 자신을 아이기스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해야 할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을 추측하고 생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불량배를 잡으면 인계해야하니까... 보고서 쓰러 다시 가야하나.'
속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정우는 골목길 부근으로 들어섰습니다. 자신에게 달라붙어있는 라벨에 걸맞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 위해서.
그것이 자신이 이 사회에 환원해야만 하는 의무였으며, 다른 이들이 바라는 자신의 이미지입니다. -
492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전 12:09:07여러분 여러분 시계를 보세요 지금은 월요일 월요일 새벽의 열두시 공팔분 이에요 나진짜 슬퍼요 슬퍼요 슬퍼요 자야해 싫어요 싫어요 안녕히 주무시고 예쁜 꿈꿔요 내일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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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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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11:11>>488 호오.. 공모라.. 좋슴네다 동무. 내래 위대한 주접수령의 힘을 보여주갔어!!! (의욕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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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11:20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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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은하 - 소희 (tG/Sz.Ya.I) 2021. 3. 15. 오전 12:13:25"그리고 선배가 중등부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다시 한 번 커다란 비수가 날아와 가슴에 꽂히는 듯한 고통을 받은 은하는 고개를 떨구다 못해 그만 책상에 머리를 박아버렸다.
쿵,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지만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고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아하니 아직 죽지는 않은 모양이다.
"키 얘기로 찌르는건 그만하자... 피차 서로에게 대미지밖에 없는거 같은데..."
한숨을 내쉬며 다시 몸을 일으킨 그는 지친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졌다는 듯 양 손을 들어올리며 웃었다.
그것은 무슨 의미였을까?
//갸아아악 피로가 쏟아진다ㅏㅏㅏ 그리고 막레각을 잡기가 힘들다...
한 번 더 킵하긴 좀 그러니까 이후에 은하는 돌아갔다는 식으로 끝낼 수 있을까? 원래 적당히 하다 빵집 알바 해야된다고 보내려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사... -
497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13:31아니잠깐주접떨게너무많아 (쓰러짐..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으아악 월요일이 오고야 말았다아악 -
498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2:13:57>>490 >>493 당신들..... 아이도루....? 감격해서 눈물 흘리는 참치 나야나.........
캡틴 안뇽안녕안녕~~~!~!!!!!!! 헥헥헥헥 독백이다!!!!!!!!!!!!!!! -
499 소희주 (ddcGOdoDA2) 2021. 3. 15. 오전 12:14:41주접 떨게... 너무 많아...
노을주 잘자!!!
음 알겠다 갤-럭시쿤!!! 수고많았어!!!!! -
500 한 지후 - 훈련(9)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14:50>>0
"확실히 중력장을 사용하니 능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군. 봐봐. 한지후란 친구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만하자고 징징댔는데 지금 저렇게 적응하고 있지 않은가."
'징징댈 기력도 없어서 잠자코 있는 거다. 변태 과학자 X끼야.'
지후는 요즘 중력장에서 움직이는 훈련을 한다.
강한중력이 지후를 누르면 지후는 그에 저항하며 움직이는 식으로 전신의 근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이 실험을 만든 놈은 백프로 변태다...' -
50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15:27
-
502 은하주 (tG/Sz.Ya.I) 2021. 3. 15. 오전 12:16:03크어어억 수고햇다구 소희주...
이제... (기절! -
503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2:16:15>>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생각보다 더 엄청난 분이셨구나 ㅈ저ㅈ저저 그냥 집에 갈게요(?)
노을주 굿바이~~~~~~~~~~~~~
으 아 아악 이제 12시가 넘었다니 억떡개이럴수가......... 나도.... 이제..... 자러 갈게 모두 안녕,,,,(WASTED) -
504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16:17일단 주무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막레 잘 받았어요! 일상 수고했어요! -
505 휘아주 (JKSVS2dmCs) 2021. 3. 15. 오전 12:16:23노을주 안녕히 주무세요! 시현이 귀엽다...! 어색하게 있는 저 표정 좀 봐....정우는 생각보다 빡세게 사네요. 휴일에도 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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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휘아주 (JKSVS2dmCs) 2021. 3. 15. 오전 12:16:50주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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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17:20잘 자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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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주시현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17:48>>0
오늘의 훈련은 그것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 바둥거리던 것이 하늘을 보고 죽어 있었다고 했고, 저는 그것의 잔해를 보고 있는 겁니다. 그것에 손을 대었고. 정보들이 몰려옵니다. 그것을 말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동화되는 듯한 그런 감각이 왔을 때. 끊겨버렸고. 꾸준함을 장점으로 삼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훈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뭠까?"
변색된 장판조각 같은 것을 주자 의심하면서도 만집니다. 연구원은 부드러운 웃음을 짓고 있었으나. 그것은 기분나빴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알고 있는걸.
"...."
그것은... 눌러붙은 것이었습니다. 그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훈련은 끝이었지만. 더 있었다 해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졌을 겁니다 -
509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20:03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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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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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21:44오늘도 지후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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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소희주 (ddcGOdoDA2) 2021. 3. 15. 오전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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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27:05질문인가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질문풀이 무척 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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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소희주 (ddcGOdoDA2) 2021. 3. 15. 오전 12:28:10질문... 질문인가... 지후도 알바같은거 하나요
-
515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29:48>>505 그만큼 퍼스트클래스라는 라벨이 꽤 그런 것이 있어요. 그래서 정우도 아이기스라고 불리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요.
자러가는 분들은 모두 다 안녕히 주무세요! -
516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31:33>>513
이럴수가..!
>>514
현재는 안 합니다! 레벨 2 시절에는 능력이 능력인지라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건설현장에서 알바를 많이 했습니다! -
517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32:04
-
518 세화-일곱번째 훈련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32:29>>0
어제 늦은 시간까지 연산식을 외워서일까. 아니면 여명이라는 놈들이 언제 어디서 덮쳐올지 모른다는 사실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려고 방어기제가 작동헀던걸까. 오늘은 미약한 변화가 느껴져. 용캐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연산식이 그 증거야. 그 것들을 구현해내려 머릿속에서 연산을 이어가자, 곧 미약한 빛줄기가 하나 뻗어나가.
"..성공했구나."
아직 너무나도 미약해 레이저포인터 수준으로 뻗어나가는 빛. 하지만 이 정도로도 성과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지. 나에게 손수 기초 연산식을 기부해준 그 선배한테 언제 밥이나 한끼 사줘야겠어.
안타깝게도 마냥 그런 기분이었다면 좋으련만, 기쁨과 동시에 잊고 있었던 현실이 내 목을 옭아매어. 레벨 1. 그 다음은 레벨 2. 여명 놈들이 눈에 불을켜고 찾아다니고 있는 레벨 2. 게다가, 포토키네시스. 나는 아니겠지만. 설마 나는 아니겠지만.. 그리고 이제 이겨내야만 할 일이지만, 나는, 또 그때와 같은 악몽을 반복해야만,
싫어. 부탁이야. 안돼. 그만해.
눈을 감아. 코트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 그래. 나는 영원히 겁쟁이일 뿐이야. 잠깐의 용기가 나를 어떻게든 이끌겠지만, 그것도 말 그대로 잠시겠지. 만약 그때 노란 단발머리 후배가 함께 있지 않았다면 나는 정말 무능하게 있어야 했을거라고. 아직까지 버팀목 없이 이리도 흔들리는 내가 과연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까. 거짓말은 싫어. 듣는것도, 하는것도. 하지만, 하지만 어쩌다 크게 흔들리는 날에는 나도 나를 주체할수가 없어져.
"..."
떨리는 손으로 나는 다시 껌을 쥐어서 입에 넣고 씹었어. 그래. 역시 마음을 가라앉히기엔 이만한 게 없지. 안심해. 그리고 진정해, 권세화. 아직 들이닥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벌써부터 긴장할 이유는 없어. 오늘은 글렀으니, 내일은 내 능력의 약점부터 찾자. 통지표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을거야. 그 약점을 내 선에서 극복해나갈 길을 찾은 다음에 보완하면 되는거야. 그 누구에게도 얕잡아보여지지 않도록. -
519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32:30생각나는 질문이라고 해봐야. 이상형 같은 주접스러운 질문뿐이니까요. 역시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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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휘아 (fJpF3Jnxz.) 2021. 3. 15. 오전 12:32:31>>0
생각보다 감각을 속이는 것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많다. 사람은 연약하기 그지없는 존재다. 신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한계 이상의 고통을 감각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그 고통을 부여하려면 부여하려는 당사자도 그 고통의 본질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수고스러운 능력이다.
오늘도 휘아는 나비를 그렸다. 연약한 나비. 하지만 그 연약함이 있기에 아름다울지도 모르는 것. 연약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것은 수도 없이 많았다. 커다란 꽃을 얇은 꽃대로 지탱하고 있는 라넌큘러스, 날개짓을 시작하기도 전의 어린 새.
몸에 생채기가 하나 더 늘어났다. 휘아는 새삼스럽게 붕대를 만지작거렸다. 진통제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은 아쉬웠다.
119223×0.9=107300.7 -
521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33:26모두의 픽크루는 다 이 캡틴이 망원경으로 보고 있으니 안심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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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34:16>>519
지후 : 내 이상형은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야. 일단 예뻐야 돼. 나 얼빠야. -
523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36:08신입이 왔습니다! 성급하게 낸 감이 있기는 한데 나름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으니 만족하네요. 흠흠...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저도 질문 타임에 끼겠습니다! 지후는 연회 같은 곳에 가게 된다면 고가의 옷을 입고 오나요? 입고 온다면 고심해서 고르는지 대충 고르는지도 궁금하네요. -
524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36:40어서오세요 무희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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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36:46WA! 나도 드디어 레벨 1 포토키네시스 오너~~!! 슬슬 비설을 짜야할텐데 이번주 안에 틀이라도 잡으면 다행이지 어휴.. (세화주가 게으른 탓
은하주랑 주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으악 그 사이에 픽크루가 더 올라왔너..? 주접떨짤ㄹ을찾아와야겠어 -
526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38:44안녕하세요 시현주! 환영해주시니 영광일 따름입니다. 앞으로 캐리해주실 거죠?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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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지희 - 지후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38:51"어머, 그럼 다음엔 지후가 줘 볼래?"
그리고 이건 저지먼트식이 아닌 순도 100% 지희식 농담.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얄상궂게 물어온다.
"후후. 그래. 축구에 진심이구나."
이 애들에게 있어서 둥근 무언가를 차고 던지고 하는 것은 꿈과 희망이라고 들었다.
내게는 이해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이야기. 그러나 그것을 방해해서는 천벌을 받겠지.
재활용 사탕이라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집에 가져가면 그대로 썩힐 뻔했으니까. 이런 일을 하기에 필연적으로 당은 좋아하지만 그걸 사탕이라는 형태로 섭취하는건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 더 이상 시간 뺏지 않을게. 이만 가 봐도 좋아. 이제 슬슬 시작할 시간 아니야?"
충분히 놀았으니 이제 슬슬 문서를 마무리해야했다. 하루종일 부실에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
52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38:54Picrewの「逆光乙女」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a2CBmbejP #Picrew #逆光乙女
짱 긴 머리 있는 픽크루 은근 찾기 까다롭구나...
암튼 나도 픽크루 열풍을 따라 트윈테일 걔, :3 -
52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39:06일단 레벨 업 축하드려요! 그리고 신입인 무희주는 어서 오세요!
바로 토요일에 스토리를 진행하긴 했는데 3판에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고, 혹은 에피소드 다이제스트를 확인하셔도 된답니다!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53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39:20
-
531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39:56환영해요! 무희주😀
>>523
현재 레벨 3이라 들어오는 돈이 많으니, 옷도 비싼 걸로 알게 모르게 사뒀을 겁니다..! 근데 무조건 비싼 걸 입기보다는 옷의 값어치를 떠나서 그날 연회의 분위기에는 뭐가 어울릴까 한참을 고민합니다. 물론 고민만 한다고 했지, 결국은 그냥 흰색 티 위에 검은자켓 걸치고 가요. -
532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40:22늦어서 미안... 😂😂
무희주 안녕~ 나는 어제 시트 낸 식어버린 싸늘한 신입인 지희주야. 잘 부탁해~ -
533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41:32오늘따라 연성이나 그런것이 많군요.
저는 행복한 캡틴인 것이에오 -
534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41:35오오오오! 세화도 드디어 레벨1! 축하축하~
홀홀홀~ 빵순이 할미는 기분 좋은 거시야요~
그리고 무희주 어서와!! 웰컴!!!!!
모카고의 빵순이를 담당하고 있는 윤하주다! -
535 비나 - 윤하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2:41:43달콤하고 고소한 토피넛. 부드러운 우유와의 조합과 함께 샷추가까지! 얼마나 행복해요. 쌀쌀한 날씨에 토피넛 라떼 한 잔이면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비나는 의외라는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심심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일 때문에 학교를 잘 안 나와서, 어지간한 애들은 내가 있었는 지도 모를 걸?"
앵얼취~ 음, 아니라고요? 맞는 것 같은데... 비나는 호출한 것이 없다는 말과 함께 즐기는 것의 행동엔, 글쎄요. 라떼 한 모금을 살살 불어 마셨을 뿐이죠. 먹는 즐거움을 직접 보여주는 군요. 뭐, 그건 눈 앞의 학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지만. 비나는 그렇게 좋지 않은 머리를 열심히 굴려봅니다. 그러니까..이 학생은...같은 학년이 아니라 후배군요! 아니, 선배라고 했으니 당연히 후배겠죠. 하지만 지금 떠오른 건 이름이랑 나이정도니, 나름 성장한 기분입니다. 우리 앵얼취가 오이 퉤메 호라~는 맞지만 돌대가리는 아니에요!
"그렇겠지~ 사실 호출한다고 해도 요즘 상황을 보면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긴 하지만...어휴, 무서워라."
차분한 손짓이지만 목소리는 달라요, 비나. 비나는 액정에 비치는 사진이 무엇일까 시선을 도르륵 굴리다가, 라떼가 담긴 머그잔을 다시 두 손으로 들어 마실 때 즈음 시선을 마주쳤습니다. 먹는다와 가지고 있다. 이거 꽤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것보다 오늘이 화이트데이군요. 비나는 음~ 하고 운을 떼더니 머그잔을 양 손에 쥐고 입가에 가져다댄 상태로 다시금 눈만 휘어 웃었습니다.
"아몬드가 있긴 한데~ 티라미수 맛이야."
무언가 먹는 거도 좋지만 주는 것도 좋지요. 그래서, 오늘은 주는 쪽인가봐요? 비나. 아니면, 빵은 식단 조절 때문에 어려운가요?
"내가 뭔가 먹는다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긴 한데~ 으음, 어떻게 생각해?"
아니군요. 식단 조절은 개나 줘버렸나 봐요? -
53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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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2:42:32자는 모카고 프렌드는 모두 잘 자구~ 시닙도 안녕~❤ 세화 레벨업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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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44:14오... 이번 윤하 픽크루는 뭔가 병약병약한 느낌이 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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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후 - 지희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46:12"다음에는 졸업하셔서 여기 안 계실 텐데요. 유급 당한다면 모를까?"
허허..위험한 소리를 하고 계셔..만약에 학교 앞에 와서 대기하고 있으면 그때는 내가 인정하고 준다.
"진심이죠. 물론 거기에 돈을 걸지는 않았어요."
사실 나처럼 순수하게 좋아해서 보는 사람도 많지만, 불법적인 사행성 토토 때문에 손을 덜덜 떨며 보는 사람들도 많다. 도박에는 왜 빠져가지고~
"그렇죠. 이제 슬슬 가봐야죠. 사탕 잘 먹을게요~! 말 좀 튼거 같으니 그냥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죠? 수고하세요~! 누나. 저 이만 들어가볼게요."
지후는 지희에게 인사를 하고, 배달어플로 치킨을 시키며 떠났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
540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46:54ㅗㅜㅑ ㅗㅜㅑ 축하합니나 세화주😀😀😀😀
-
541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47:52>>525 레벨 업 축하드려요! 레벨 0과 레벨 1의 차이는 어마금에서도 크더라고요. 레벨 1부터가 두근두근해지는 구간이거든요...!
>>530 역시 트윈테일은 예쁜 거 같아요! 더더욱이 색 조합이 모 게임의 최애캐가 떠올라서 더 예쁘게 보인다죠. (안 물어봄)
>>531 흐흐흐... 결국 답은 정해져 있는 건가요. 그래도 그게 현실적이기는 하네요!
다들 환영해주셔서 고마워요! >>532 1일 차이니까 선배 뉴비시군요! >>534 와, 빵순이! 무희는 잡식성이라서 먹을 수 있으면 아무거나 다 먹는다죠. -
542 천영주 (54DpfHskRc) 2021. 3. 15. 오전 12:47:59무희주는 환영하고, 세화주는 축하합니다!
-
54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2:48:07>>538 그거야 물론 정신이 병약... (싸늘하게 발견된 냉동참치)
하하 도망이다!! -
544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50:01지후주 수고했어~ 막레 고마워.
>>543 흠, 쓰담쓰담으로 치유해줘야겠는데. (단호) -
54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2:50:20캐리라면 지후가 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현은.. 그냥 인간불신 쎄게 걸린 평범캐예요. 물론 외모는 봐줄만합니다만. -
546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53:49>>539 치킨을 시켜주다니 통 크네요! 멋지다, 지후!
>>545 에이, 인간불신이 쌔게 걸렸다고 하더라도 계속 믿어주고 곁에 있으면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인간불신의 모 방패 용사도 그랬던 거 같은데요!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구! -
547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54:19
-
548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54:45>>545
지후:??
>>546
그거 지후 혼자 먹으려고 시ㅋ.. -
54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55:00대체 뭐 때문에 벌써 1시가 코앞인가요. 자야 할 준비를 해야하잖아!
하지만 또 주말은 찾아올테니까 그때만을 바라고 존버해야겠어요! -
550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57:18>>548 Aㅏ.....
>>549 평일은 길게 느껴지지만 주말은 짧게 느껴진다죠. 내 피 같은 주말 ㅠㅠ... -
551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58:19이 스레 주접이 대단하다...
-
552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2:58:36>>547 오늘은 픽크루 축제! 그러니까 저는 야광봉을 흔들겠어요!
정우의 픽크루는 시트스레에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시면 됩니다. (라고 귀차니즘 환자가 이야기합니다.) -
55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58:40아아아아아ㅏㅏㅏ안돼 벌써 1시 2분전.. 맞아 주말은 반드시 찾아올거야 그때까지 힘내자~~! ;3
-
554 하비나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00:05>>0
"어머, 비나야!"
"안녕하세요~ 세미나 다녀오셨다면서요?"
비나는 박교수...그러니까, 연구원에게 꾸벅 인사해요. 한동안 안 보이시더니 오늘 돌아오셨네요? 이렇게 된 거 오늘, 커리큘럼은 생각하는 의자로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비나는 자연스럽게 자리로 가려 했지만, 글쎄요. 선생님은 잠깐 앉으라 하지 뭐예요?
"잠깐 앉아보렴. 몇 분이면 된단다."
"어...네."
비나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선생님은 오늘따라 피곤해 보이셨습니다. 조수만큼 다크서클이 짙은 사람은 없겠거니 생각했는데, 글쎄요, 그건 또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니까요? 선생님은 비나를 바라보다 상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일은 미안하구나."
"…네?"
"성율이가 한 일 말이다."
"아. 그거요?"
비나는 어제 일을 떠올렸습니다. 과호흡을 일으켜서 정신이 없었죠. 다행히 상주하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한 시름 놓긴 했지만, 그게 왜 죄송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조수가 한 일이니까요.
"내가 주도했단다. 미처 네가 심각하다는 걸 고려하지 못했어."
"아."
선생님이 그러셨구나. 비나는 샐쭉 웃으며 괜찮다는 듯 손사레를 쳤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저도 지은 죄가 있기도 하고..이참에 얼마나 심각한지 알았으니 된 거 아닐까요?"
"…비나야. 이 이야기를 선생님이 해도 될까?"
선생님은 비나의 양 손을 꼬옥 쥐어주며 한참동안 말을 고르다, 비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습니다.
"최근 파소키네틱 오라토리를 통해 정신증과 신경증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거란 주장이 나왔단다."
"제 능력으로요?"
"그래. 네 능력이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 거야. 너도 도울 수 있고. 그래서 내가 성급한 나머지 오판을 해버렸구나. 이렇게 부탁하마. 선생님과 함께, 커리큘럼을 포기하지 않고 진행해보지 않겠니?"
비나는 멍하니 선생님과 잡힌 손을 번갈아 쳐다보고, 선생님의 배쪽을 한 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저야 좋죠. 은혜도 갚아야 하고..."
"아! 정말 고맙단다..고마워..그럼 오늘은 연산식을 점검해보자꾸나."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렇죠?
// 8일차/59007*0.95 = 56056 -
555 은하 (tG/Sz.Ya.I) 2021. 3. 15. 오전 1:00:43>>0
- 걱정 마! 다시 만날거야!
그 말과 함께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피로 물들고 짓이겨진 수 많은 아이들의 시신이었다.
쌓아 올린 모든게 무너져 내린다.
한 번의 실수로 쏟아져내리는 블럭들이 하나 둘, 아이들을 짓뭉겐다. 그 중에는 누나의모습도 있었다.
- 거짓말쟁이.
"으아아아!"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난 나는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는 내 방에 있었다. 여기는 기숙사였다. 쏟아져내리는 블럭도, 쓰러져있는 육체도, 피도 아무것도 없는 안전한 곳이었다.
안전해?
마치 누가 날 지켜보고있는 듯한 시선에 나는 식은땀을 줄줄 흘리기 시작했다. 소름이 끼친다.
"누구야!"
엄습하는 공포심에 나는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홱 돌렸고, 그 순간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있던 룸메이트의 노란 눈동자와 시선이 마주쳤다.
"...!"
"뭐 해?"
무덤덤한 목소리로 그가 물었다.
기분이 나쁘다. 노란 눈동자. 내 눈동자?
"...아무것도. 악몽을 꿨나봐."
미묘하게 인상을 찌푸리며 시큰둥하게 대답한 나는 그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기 위해 침대에 누워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었다. 그러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그 녀석도 다시 잠자리에 들려는거겠지.
.
.
.
아니, 반드시 잠자리에 들어야만했다. 그게 아니라면 방금 그 소리는. . .
//이것은 훈련인가 히스테리인가...
이제 진짜 자러가야만.. -
55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01:18
-
557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01:36
-
558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02:09>>552 저도 함께 참여합니다!
무희주는 오늘 막 와서 피크루에 대한 준비가 없네요. 그러니 여러분들의 피크루로 만족할래요!
>>553 주말까지 기다리기 힘들지만 기다리는 보람은 있죠! 오늘만 일하면 내일은 쉴 수 있어. 힘내자! 같은 마음도 들구... -
559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02:51은..하야...?
-
56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02:55픽크루는 애초에 필수가 아니니까요.
만들고 싶으면 만들고 아니면 아닌거죠.
그림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이에요! -
561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1:03:31암튼 전 자러 갈게요!
내일도 출근해야해서 일찍 일어나야만 해요.
다들 잘 자고 좋은 꿈 꾸세요! -
562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03:47캐쁘띤 잘 자~♡
-
56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04:52헉 벌써 시간이!!!!
비나주는 너무 기다리지 말고 피곤하면 먼저 자러가는 것이다~!!!! >>>>::::3333
다른 코뿔치들도 졸리면 꿀잠타임 챙겨가구~ -
564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05:01물론 주말에 근무할 때도 있는지라 오늘만 일할까? 오늘만 일하면 내일도 쉴 수 있을까? 같은 생각도 들지만요.
>>56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561 캡틴도 잘 자고 좋은 꿈 꾸세요! -
565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05:40잘 자요😀😀 캡틴!
-
56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05:54아아아아ㅏ아아아니 이 아이들 훈련레스가 범상치않어..
>>558 공감이야~ 주말을 기다리는 맛으로 일하는거지! 그러다 금욜되면 완전 좋아 죽는거고!! 월요일에는 텐션 쫙 내려가버리기는 하지만 ;3 (이럼안됨 -
567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06:20굿! 밤! 캡! ::::::333333~~~~~~
-
56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07:57픽크루는 애매하지. 비주얼로 보여주느냐 상상에 맡기느냐 하는 것은 말이야.
캡틴 잘 자고 내일 보자~ -
569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08:30캡틴이랑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난.. 난 아직도 내일 일나가는게 실감나지않어...
-
570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10:27하비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모래성]하비나
"건축에는 자신이 없지만 두꺼비집도 모래성 아닐까?"
UR[날 싫어하지 말아줘]하비나
"내가 아무리 싫어도 말이야..너무하지 않아?"
UR[부끄럽지 않은걸]하비나
"음~ 이젠 부끄럽지 않거든."
N[산책]하비나
"어? 어? 나 순찰 돌고 있었어! 산책한 거 아니야!"
R[기다리고 있었어]하비나
"어서 와~"
SSR[1주년 기념]하비나
한돌 대사야!
"나랑 아몬드 케이크는 어때?"
UR[부끄럽지 않은걸]하비나
한돌 대사!
"그러니까 이제 그만 꿈 깨시지."
N[세일러복]하비나
"...이런 게 취향이야? 정말..?"
N[함께 있자]하비나
"너도 이리로 와!"
SUR[날 좋아해 줘]하비나
"괜찮아, 너도 곧 내가 좋아질 테니까."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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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_전에_마지막으로_본_것은
> 매워~ 맵다구~ 비나가 죽기 전에...그러게..? 적어도 차가운 달빛은 봤겠다?
자캐의_정의
> 그러게..? 누군가의 도움이 된다?
자캐의_근간을_형성한_것은
> 비밀이야~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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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 구몬! -
571 요안나-시현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11:52"에이, 그렇게 대단한건 아직 못써여. 레벨 0이고~ 요즘엔 성장폭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요."
칭찬도 아닌데 헤헤 웃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여기, 인첨공 내에서 살았던 걸 감안하면 아직까지 레벨0 무능력자에서 벗어나지 못한건 꽤 뼈아픈 일이죠.
그와중에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하니 사실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이었을지도. 역시 좋은 선배, 가려운 곳을 긁어줬네요!
어필 타임이 지나고 추리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시현이 설명 하는 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머리속으로 몽타주를 그려봅니다.
흠흠, 이런 머리에, 이정도 키에, 3학년 교복을 입은... 그렇게 하나씩 특징을 추가하다보니 몽타주의 완성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아니, 아예 눈 앞에서 걸어다니고 있는 듯한 완성도에요! 잠깐, 몽타주가 아닌가?
범인은 사건 현장에 돌아오는 법이라더니, 정말로 범인의 인상착의에 일치하는 사람(*무고함)이 나타났습니다!
요안나의 눈이 사건 현장을 한 번 보고, 눈 앞의 용의자(*무고함)을 한 번 보고, 떼굴떼굴 구른 끝에 씨익 웃음을 짓습니다.
"선배! 저는 지금부터 가서 cctv를 보고 오겠슴다. 아까까지는 사탕을 들고 지나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특정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이라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여!"
선배는 용의자랑 현장을 지키고 있어주세여! 요안나는 기세등등해진 얼굴로 그렇게 외치고 달려갑니다.
"아, 참! 선배 덕분에 범인을 찾았으니까 이거 드릴게요. 화이트 데이의 사탕은 "답례의 의미"라고 하니까 마침 딱 맞져?"
...달려가다가 급하게 방향을 돌려 뒤돌아 부릅니다. 그리고 부르는 소리와 함께 날아오는 물건을 잡아서 보면 사탕젤리 봉지가 하나 쥐어져있을 거에요.
"온갖 맛이 나는 사탕." 어느 유명한 영화가 생각나는 물건이네요. 무슨 맛이 날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 여러개 중에서 마음에 드는게 하나는 있겠죠.
//예상했던 것보다 일정이 꼬이는바람에...한참 늦은김에 끝내기 좋게 써왔어요! 시현주가 반응하는 걸로 막레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572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13:15>>566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걸요.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고 해도 그게 일이 되면 좋아할 수 없게 되는 법인데 혹여나 그러하지 않은 거라면... 절망적이니까 뒷이야기는 안 할래요... 으으...
피크루는 마음에 드는 그림체냐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냐 내가 원하는 파츠가 있는 것이냐를 다 따져봐야 해서 찾기도 어렵죠. 역시 가장 좋은 건 본인이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는 건데 저를 포함해서 아마 그런 금손을 가지신 분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흑흑...
저희들이 안 된다면 후손들이라도 돈 많은 백수가 되기를... -
573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13:58흑흑 금방 다시 자러가야겠지만 좋은 새벽이에요 다들,,, 월요일이라서 좋은 새벽이 아닌가요? ㅋㅋ...ㅠㅠ
잠깐 안본 사이에 레스가 200개씩이나 늘다니?? 정주행하고 구몬해와야겠네요 -
574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15:37>>573 아뇨, 새벽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참치들이 있다면 좋은 새벽인 거죠. 그러다 아침이 다가오면 좋지 않은 새벽이라는 것을 깨닫겠지만요.
-
575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17:26안나주 안녕~ 월요일이긴 하지만... 다시 주말은 찾아오겠지!
ㅋㅋㅋㅋ 근데 왜 진단이 구몬인거야? -
576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19:46훈련이랑 진단이랑 하루에 한 번씩 하다보니, 구몬이라고 부르게 됐어~ 숙제 같이 하루에 하나씩 나오니까!
-
577 시현-요안나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19:58"성장폭이 높아진다면 좋겠네..."
나는 언제 다음 레벨로 올라간담.. 이라고 한탄하듯 말하며 몽타주를 그리는 듯한 안나를 바라봅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제대로 알 수 있을 거란 믿음은 있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그런 믿음조차도 없어서 그림을 그려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을까요. 그러다가 달려가려는 안나를 보고는 조금 잡아야 하나? 라고 생각하던 와중.
답례의 의미인 사탕을 받고는 고마운 검다! 라고 나름 크게 말하며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이런 거 나는 겉봉지를 살짝 잡으면 무슨 맛이 들었는지 알아버려서 의미가 없는데.."
라고 중얼거렸으나. 그 말은 닿지 않은 채 흩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갔겠죠?
//그럼 가볍게 막레를 드리죠. 수고하셨습니다. -
57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0:46그렇구나... 구몬이란 말 진짜 오래만에 들어본다.
음... 나도 해볼까, 구몬. -
579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21:05시현주랑 안나주 일상 수고했어~
-
580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1:24한 지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크리스마스]한 지후
"크리스마스니깐 다들 핫플로 모여-!"
Secret[I LOVE YOU]한 지후
"나는 너 좋은데?"
N[토끼 귀]한 지후
"이건 제발 소장용으로만 가지고 있으라고.."
SSR[밤의 바다]한 지후
"이거 같이 마시자."
R[사랑스럽게]한 지후
"이걸..제발..못하겠어.."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한 지후
"사실 기다리고 있었어."
R[조금만 더 함께 있어줘]한 지후
"조금만 더 있어. 안 급하잖아."
N[샤워가운]한 지후
"여긴 언제 들어왔어..?"
R[싸움]한 지후
"어설프게 덤비면 더 죽어."
UR[자고 갈래?]한 지후
"막차 끊겼네?"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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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21:38무희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괜찮아]무희
N[해바라기]무희
R[뾰로통한 모습]무희
SR[놀이공원]무희
UR[날 싫어하지 말아줘]무희
R[코타츠]무희
N[정장]무희
SR[빛나는 눈물]무희
R[뾰로통한 모습]무희
SR[스파이]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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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고통과_쾌감_중_어느_쪽에_더_약한가요
후자입니다. 물리적인 고통이든 정신적인 고통이든 익숙하거든요. 사실 익숙하면 안 되긴... 한데 익숙하다는 건 고통받는 모습을 볼 일도 잘 없다는 말이니까요.
옆에서_계속_지키며_계속_같이하고_싶어_를_자캐버젼으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주는 너를 옆에서 계속 지키며 계속 같이하고 싶구나. 너희들이 생각하는 만큼 훌륭한 부장은 아니지만 열심히 해보이겠다."
자캐의_감정이_드러나는_때는
전투 시에는 눈 앞에서 누군가가 자살하려고 한다던지 그런 상황에서는 감정을 드러내겠죠. 평상시에야 항상 드러나니 말이 필요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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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주도 진단이라는 걸 해보았습니다! -
582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2:11구몬!! 구몬최고 야호~~!!!!!! (참 잘했어요 스티커
>>572 그건 그렇지 :3 좋아하지 않거나 관심 없는게 일이 되어버린다면.. 어우... 역시 돈 많이 버는것도 좋지만 좋아하는걸 딱 정해서 그 진로대로 가는게 나은거같아! 최선책은 좋아하는게 일인데다가 돈도 많이 주는 꿀직장이지만 그런곳은 아주 만약에 있더라도 경쟁률이 어마무시해서 나라던가 나라던가 나같은 사람은 차선책을 택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 (주륵
픽크루 찾기 힘든거 공감..! 내 취향에 맞고 올릴수 있고 없고 등등 다 따지다 보면 정말.. 정말 희박해져.. 나도 금손 달고싶다아아아앆!!!!!!!!!! -
58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25:35안나주 어서와~~
>>578 구몬 해주는거야..? 그렇다면 가즈아~~~!!!!!!!!!!! -
584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26:22한지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동화틱하게
자캐가_받으면_기뻐하는_선물은_현금
자캐는_한복을_능숙히_입는다_or_못_입는다_능숙히_입는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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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31:05꺄~ 다들 구몬 너무너무 잘했어♡ 칭찬스티커 하나씩~♡ 얍! 💮
-
586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전 1:34:50어서오세요 안나주! 저어는 이만 자야겠어요. 밤샘에는 그리 강하지 않아서 말이죠.
-
587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1:35:37무희주 잘자~♡
-
588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36:34잘쟈요 무희주😀😀
-
589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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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39:20잘자요 무희주.
-
59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39:27권세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아쉽네』
"쳇."
2. 『안 믿어』
"신뢰가 안 가는걸."
3. 『싫어』
"싫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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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패션을 새 패션 장르로 만들어 이름을 붙인다면?"
권세화: 그런거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프리스타일 교복? (아님
"회전문을 본다면..."
권세화: 밀어야지. 부딛혀서 아파할 일은 없어.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권세화: 어떤 목소리든 다 좋아할거같은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592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39:53무희주 더 늦기 전에 들어가고 내일 보자~
-
593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40:58궁주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긍정적인_편_or_현실적인_편_or_부정적인_편
→ 긍정적인 편이지~ 긴박한 상황에서도 으레 들뜨거나 태평스럽게 있는 편이니까!
치과진료_후_마취가_덜_풀려있는_자캐가_하는짓
→ 글쎄🤔 치료 끝나고 대중교통 타고 가다가 재채기하는 바람에 입에서 피 뿜고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 받기...?(?)
자캐가_영원히_잃은_것은
→ 어.. 글게.... 갖고 있다가 잃어버린 건 딱히 없 아 있구나! 키자니아 입장 가능 자격을 잃어버렸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야호 갱신갱신~~~~~~~~ 분명 피곤한데 정신은 왜 말똥말똥한걸까..... :3 잠 안와서 잠깐 갱신하기야.... -
594 윤하 - 비나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40:59"혹여나 꽁무니 졸졸 따라다닐 애들 무서우셔서 일하러 도망치는 건 아니구~?"
뭐, 대충 사연은 알거 같네. 그런 학생들 여기에도 꽤 많으니까...
수업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알바하러 가거나, 누군가의 일을 돕는다거나, 조금은 위험한 일에 끌려다니거나, 아니면 연예인급으로 바쁜 학생들도 더러 있는게 목화고란 곳이었다.
선배를 보면... 음, 저 관상으론 알바하느라 죽어날 인물은 아닐거 같네. 좀더 말쑥한 일을 할거 같고 말야.
"...뭐, 틀린 말씀은 아니네~ 요즘 세상님 엄청 흉흉하시다~? 선배도 항상 주의하시는게 좋을 거야~"
차분한 손짓과는 다른 목소리... 뭐 그래도 비주얼을 보면 어디서 꿀릴거 같진 않은데? 그러니까 저번의 그 난장판에서 어디 다치지도 않고 말끔하게 돌아온 거겠지.
마치 페이지를 휘리릭 넘기듯 갤러리의 사진들이 꿈틀거리다가도 막바로 한가지를 집어낼수 있었다.
그래, 이 사진이 좋겠어. 너무 흔들리지도 않았고, 맨눈으로 보면 티끌만한 별 같대도 사진에선 선명하게 찍힌게 썩 마음에 들었다.
"아~ 나님 그거 뭔지 알아! ○○맛 아몬드, 라고 해서 시리즈로 나오시는 그거 말이지?
와사비님 맛 나쁘지 않던데~
뭐, 딱히 대가님을 바라고서 주는 건 아니지만~ 준다면야 나는 뭐든 감사하게 먹지~!"
하지만 역시 내가 먹고 있던걸 주긴 좀 그렇고... 뭐가 좋을까 생각하던 사이에 빠릿하게 지나간게 한가지 있었다.
"아, 선배님. 혹시 빵 좋아해?"
바로 옆에 놓아두었던 봉투를 뒤적거렸던 나는 얼마 안가서 잘 포장된 빵 하나를 꺼내서 선배쪽으로 내밀었다.
엄청 뽀송하게 생긴 치아바타에게 곁들여진건 발사믹식초가 조금 들어간 올리브오일,
이정도면 아침이고 낮이고 저녁이고 꽤 무난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빵님 싫으면 과자님이랑 초콜릿님이랑 사탕님도 있는데, 그건 어때? -
595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41:48
-
596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42:58시현주 안나주 일상 고생 많았구~!!!!! 무희주는 너무 늦지 않게 얼렁 자러가구~!!!
헉, 자꾸 구몬풀이가 쏟아져서 나는 기분이 짱 좋은 거시애오... ::::3333~~~~ -
597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43:48아니 ㅋㅋㅋㅋㅋ 축구짤 주접 대체 무어냐고... 부끄럽네.
구몬 합격~~ 예이. ✌ -
598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43:51"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요안나: 몇 년 전에 만난 정의의 사도입니다. 아아...모르는 건가여?
"같이 있어 줄래?"
요안나: ? 그게 필요하다면 그래여.
"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부정당했다면?"
요안나: 그럴리가 없어요. 제 눈으로 봤으니까요.
이건 메타적으로 답변. 시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 안나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건 선에 대한 믿음인데 이걸 부정하게 된다면...흐콰하겠네요.
오늘은 이것저것 하면서 안나의 비설을 (대충은) 확정했어요:>
제가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혹시 제가 캡틴이랑 시간대가 안맞으면 다른분들이 대신 전달 부탁드릴게요! -
599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43:53주란주 어서와~~ 잠이 안온다니 쓰담쓰담인거야..!
-
60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46:16헉 비설!!!! ::::0000!!!!
-
601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46:17키자니아 입장 자격이라니...
궁주님 쓰담쓰담 받고 얼른 자러가자. (쓰담쓰담) -
602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46:57읽고 쓰는 사이에 마구 엇갈려버려...ㅠㅠ 주란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자러가신 분들은 안녕히주무세요~~
>>577 시현주 수고하셨습니다~~! 젤리사탕 나름 회심의 선물이었는데 능력으로 다 읽어버려서 슬프네요 흑흑 그래도 귀지맛같은건 안먹을 수 있으니 다행일지도... -
603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1:47:31>>598 확인했어. :>
-
60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49:59>>597 고것이.. 요즘 주접떨게 너무 많아져서 주접짤이 고갈되어갔다는 것이야.. ;-;
하지만 축구짤이 주접떨기 딱 좋으니 앞으로 애용해야지 히힛
>>598 오케이 알겠어~! 비설이라니 벌써 막 기대되고 그래 꺄 (?? -
60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50:40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군가를_신뢰하는_기준
시현이 누군가를 신뢰하는 날이 오기는 할까요? 그냥 겉으로 보이는 신뢰를 얻는 것은 쉬운 편입니다만.
진심의 신뢰는. 너무나도 아득하고 높겠군요. 사실 4레벨이 언제 될 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된다면 동물에게조차도 불신이 걸려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캐가_손을_잡는_방식은
무척 부드럽게 잡으려 할 것 같군요. 덥석덥석 잡는 것처럼 보여도 접촉면적 그런 것도 다 계산하고 있을 겁니다.
자캐는_말하는편과_듣는편_중_어디
사이코메트리를 듣는 것으로 친다면 듣는 편이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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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52:34아누ㅣ....? 잠이 안 온다고 달자마자 갑자기 졸리넹ㅇ요,,,, 사랑하는 모카참치들 다들 잘자....
-
607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53:44훈련레스 내용이 떠오를 때까지 잠시 질문을 받아볼까 하는데 혹시 안나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편하게 찔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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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54:02주란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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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54:15잠의 요정이 주란주를 잡아갔다! 잘자 주란주란주!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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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55:14굿나잇해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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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1:56:36주란주 안녕히 주무시길.
비설은... 정리만 안 되었을 뿐. 내용 자체는 있군요. 그걸 적어서 보내야 하는데. 정리가 잘 안되니. -
612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58:04>>607 안나는 정의의 사도가 하와이안 피자를 먹어도 가-능이야? :3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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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1:59:00주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607 그렇다면 질문~! 안나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알고싶어! 가능하다면 3개씩! :3 -
614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1:59:49>>612 그럼요! 안나는 호불호가 엄청 유동적인 스타일이라 가끔은 잘 먹는걸 넘어서 본인이 파인애플 피자 빌런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3
-
615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03:59주란주 좋은 꿈~
>>607 시트에서 머리가 탈색 되었다고 써있는데, 그건 본인의 의지가 아닌거야? -
616 비나 - 윤하 (dazIE9ogQc) 2021. 3. 15. 오전 2:05:22"음~ 들켰나?"
비나는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컵을 내려놓아요. 스토커가 있었나요? 아니면 팬층이? 음...학교는 넓고, 있을 지도 모르죠. 아니면 다른 의미의 팬층이 있...다면 무섭겠네요. 그건 정말 무서울 것이라고 비나는 생각했습니다.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요.
"나야 뭐 괜찮지만, 너도 조심해야 해~ 여명인지 808인지..스킬아웃 애들은 엄청 집요하다 들었거든. 아마 우리한테 화가 잔뜩 나서 복수할 지도 모른다?"
오른손을 까딱까딱 휘저으며 비나는 질린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복수라는 단어로 갈 때 샐쭉 웃어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듯 싶기도 했고요.
집요하게 목표를 쫓아서 기어이 뒤통수를 한 대 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집단. 어떻게 알았냐고요? 앵얼취로 살다 보면 가끔 찐 스킬아웃이 껄렁거리는 순간도 있으니까요.
"응, 맞아! 먹는다니 다행이다. 안 좋아하면 어쩌나 싶었어."
그렇게 말하며 비나는 마법처럼 손에 티라미수맛 아몬드를 들어 올렸습니다. 미니 사이즈는 아니고, 말 그대로 한 봉지네요. 있잖아요. 마트 매대에 있는 그거요. 대체 저걸 왜 가지고 다니냐고요? ...아몬드를 사랑하면 가끔 이정도는 챙겨줘야 하지 않겠어요..?
"빵? 뭐든 잘 먹어~"
테이블로 슥 밀어주는데, 와! 치아바타네요? 담백하니 정말 좋은 식사 아니겠어요? 벌써부터 아보카도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곁들잉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선물이었습니다.
"정말 좋아~ 고마워~"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라 찐텐으로 기쁜지 비나는 활짝 웃었습니다. 양 손을 포개 볼가에 가져다대는 모습이 영락없는 생일 선물을 받아 기쁜..
어..음....언니 같네요. -
617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전 2:06:10너무너무 졸리다~ 이어주면 오후나 저녁에 다시 이을게~♡ 다들 너무 늦지않게 자라구~♡ 잘자~
-
61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06:44나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슬프게_하는_것은
- :3
계란을_깼는데_거기서_병아리가_태어난다면_자캐는
- 살아있어? 키워! 죽어있어? 먹어!
자캐의_기억력은
- 일상생활 가능한 정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윤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정말?』 - "김레알 최트루?"
2. 『내 사명이야』 - "왠지 나님 아니면 아무도 안할거 같아서~"
3. 『왜 하필 나야?』 - "나한테 웬수님 졌니?"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나윤하: "응? 무슨 문제님이 문제야?"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나윤하: "그냥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나윤하: "산책님에도 방식이 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히히, 구몬 재밌땅. :3 -
619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2:08:35>>613 잘 바뀌는 편이라 최대한 변하지 않을 것들로 생각해봤어요!
좋아하는 것
: 히어로 영화, 칭찬, 텐텐(...)
싫어하는 것
: 의심, 채소 몇 종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폭력
그냥 좀 많이 애같습니다 -
62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09:50비나 귀여웤ㅋㅋㅋ 비나주 잘자~ 답레달아주고 자느라 고생했어! ::::3333~~~~
-
621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2:11:20>>615 다른 사람이 탈색을 시켰다! 라기보단 커리큘럼을 두고 한 표현이에요 :3
요안나 비쥬얼은 단정해보이려고 몸을 비틀고 있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가릴 수는 없는 양애취st라서 탈색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좌요 이정도면 대충 받은것같네요 재밌엇다...
비나주 안녕히주무세요~~ -
622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13:02비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으아아ㅏㄱ 벌써2시...아직 좀만 더 버틸수있다 나는... (파들파들
-
623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15:10>>>621 아하... 커리큘럼 얘기였구나. 좋아 좋아.
>>622 ㅋㅋㅋㅋ 무리하지 말고 자기~ -
62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16:05>>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텐텐이라니 아 진짜 이세상귀여움이 아니다 이건 진짜다.. (심장 멎음
-
625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17:34내가 아는 그 텐텐인가...? 🤔
-
626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18:40솔직히 텐텐은 어른이 되어서도 먹고 싶자너~ :3~
세화주도 얼렁 자라~!!!! 자라가 되기 전에 자라~!! -
627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전 2:22:58>>625 yes... 성장보조식품 그거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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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23:12윤지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꺼져』
"미안해, 혼자 있고 싶어."
2. 『죽고싶지 않아』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3. 『당연하지』
"후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니. 내 이름을 말해보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자기 전 마지막 제대로 된 구몬... -
629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전 2:23:53다들 안녕히. 저는 자러 가겠습니다. 자꾸 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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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24:11>>627 음~ 맞네맞네. 그거 맛있지. 새콤달콤한게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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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24:25시현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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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25:46시현주 잘자~!!!! 지희주도 얼른 자구 다들 코오 자구!
혼자 있고 싶습니다! >>>>::::3333 (누구 맘대로) -
63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26:02무리는 하지 않는닷! 진짜 무리해서 늦잠자버리면 내일 일을 제대로 못 할테니까.. 이것을 무리라는 단어 대신 객기라고 불러주오 (??????
한 40분쯤에 피곤함이 최대치찍었을 때 눈 감고 잠들어야지 :3
>>626 고건 인정~ 기억이 가물가뮬하긴 한데 어렸을 때 약국가면 비타오백이랑 같이 주던 텐텐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지.. 추억돋는군 :3 -
63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27:04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히히 안돼 혼자 못놔둬~~!! ;3
-
635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30:35>>633 상큼한 타우린 음료와 함께 주던 텐텐...
으-른들의 술안주가 부럽지 않았다!
어떤 게임에선 텐텐이라는 아티펙트를 획득하면 거대화가 되었지... (??) -
636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31:14>>632 꺼지라구...? 흑흑. (인공눈물)
>>633 아주 계획적인 수면인걸... 지희주도 평소에 늦게자 버릇해서 잠이 안 오네~ -
637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32:40세상에 텐텐 알아보니까 거의 25000원 한다네... 고급식품이었구나.
-
63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32:41하지만 세화주 아이디에 O7이 들어가는걸!
이건 물건너 스트리밍 용어로 수고했다는 뜻이니까 세화주는 자러가는 거야! (?) -
63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38:01>>636 :::::::0 (슈퍼 동공지진)
엄... 어... 꺼져는 너무 직설적이잖아! 불량하고!
꺼우졍! (말넘심) -
640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38:05>>635 비유하자면 용돈 5000원과도 맞바꿀수 없는 행복이지! 하지만 10000원이라면 조금 생각해봤을것같기도 하고 :3 (????
거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임은 문외한이라.. 패쓰~~!! (?
>>636 나도 그렇게 일찍 자는편은 아니라 늦게 잠들더라도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지! 일찍일찍 자야해 다들.. (이라고 늦잠자는 사람이 말했다
25000원..??? 세상에 생각보다 무지 비싸잖아.. :0 -
64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39: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껏 이상한 사이트 주소같은 아이디를 벗어났더니 이젠 물건너 스트리밍 용어가 들어가있어.. 역시 저지먼트 7대 불가사의다운 내 아이디야 :3 (흐뭇!
-
642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39:30텐텐 비싸... :3c...
그래도 요즘 20대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드라...
우리 동년배들 다 텐텐 노마골드 사먹는다... (-틀-) -
64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전 2:40:31그리고 바로 지금이 O7을 써야할때군 다들 O7!! 40분이니 나는 슬슬 잠들러 가야겠어 지금 잠들지 못하면 큰일나..!
잘자고 좋은꿈꿔~~ 굿새벽!! -
644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42:09귀여운 세화주 좋은 꿈꾸러 가~ O7 O7 O7 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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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42:41세화주도 O7~!! 잘자고 월요일 무리하지 말라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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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42:51>>642 응? 원기소 국룰 아니었어?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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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45:41>>646 원기솤ㅋㅋㅋㅋㅋㅋㅋ 아, 질 수밖에 없다... 이건 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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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47:30ㅋㅋㅋㅋㅋㅋ 드립 욕심내다가 밑천 다 드러나게 생겼네...
윤하주는 안 자? 새벽러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
64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2:53:02솔직히 원기소는 치트키짘ㅋㅋㅋㅋ
그쪽 업계에선 있을 일은 다 겪은 친구니까...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이야...
음... 자얒... 워매 벌써 3시가 되어간다 ㄷㄷㄷㄷㄷ
흡, 더 있고 싶지만... 자야 할 운명이오.
지희주도 얼른 자는 거야!! >>>>>:::::33333!!!!! -
650 요안나 :훈련 (C7zHbswjaM) 2021. 3. 15. 오전 2:57:35>>0
오늘의 자습 장소는 원예부실입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조차 휙휙 바뀌어버리는 요안나는 정규커리큘럼의 효율조차 일정하게 유지되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몇가지 방법을 돌아가면서 시험해본 뒤, 다음 커리큘럼 일정을 새로 상담하기로 했어요.
즉, 지금은 그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자유시간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자습 장소는 원예부실이에요.
민트 화분 십수개를 탁자 위에 한 줄로 정렬하고 그 앞에 강당용 간의 의자를 하나 끌어와 앉습니다. 클로로키네시스라는 대분류만 대면 식물관리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부원으로 받아주는 곳이어서 다행이에요.
흙과 식물이 있는 곳이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작은 벌레들이 농축된 민트향에 비실대다가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구경이 아니라, 관찰합니다. 입을 닫고, 대신 코로 숨을 깊게 들이 쉬면 민트가 폐 속까지 청량하다 못해 싸-한 감각을 남겨요.
'낮은 레벨에서 강력한 성분을 추출할 수 없는 것은 신체를 보호할 물질까지 만들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이후에 레벨 1, 2 수준에 머무른다고 하면 제한된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활용도를 뽑아낼 필요가 있어.
약과 독은 구분할 수 없다고들 하잖아, 용량의 차이가 효과를 정하는 것뿐이라고...'
중얼중얼, 머리속 한 켠에서 그렇게 떠드는 요안나가 있고,
입을 닫고 벌레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물질의 생성식을 계속해서 되새기는 요안나가 하나.
그 날의 자습은 어지러움을 느끼고 환기를 위해 일어설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룸메: 아 풀냄새 ㅁㅊ...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굿-모카 -
651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전 2:59:26응응. 지희주도 늦기 전에 자야겠다... 윤하주도 좋은 꿈꾸고... 안나주도 잘 자~
-
652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전 7:23:00웹박수 질문을 확인해서 답변 드리고 출근할게요!
우선 해당 사안은 실험으로 밝혀졌어요.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이요. 물론 앞으로도 할지도 모르지만 좋은 성과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요.
암튼 그 설정으로 해도 무방해요! -
653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전 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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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은하주 (tG/Sz.Ya.I) 2021. 3. 15. 오전 10:04:16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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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0:29:38싸강 들으면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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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전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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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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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하늘주 (Zk4YAsQp2A) 2021. 3. 15. 오전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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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전 10:57:25>>657 홍영애가 누군가 했더니 응앵애였어ㅠㅠ
다들 혐요일 힘내요!! -
660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전 11:06:51갱신이야!!!! 여전히 목소리는 안 나오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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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1:08:46아라이씨도 힘들어하는 월요일인 거시다.... 흥앵애....
않이 홍영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2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전 11:10:17다들 안녕하세요!
>>660
병원 가보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
663 하늘주 (Zk4YAsQp2A) 2021. 3. 15. 오전 11:11:56다들 화이팅이야~
태란주는 진짜 병원가보는게 어떨까... ;ㅁ; -
664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1:13:13세상에 태란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0000!!!! 나아지길 빌어!!!!
-
665 태란 - 세화 (nvaCZeRkk2) 2021. 3. 15. 오전 11:46:14“앗, 그래도 괜찮아....?”
태란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정말 그래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듯 싶었다. 결정한 것처럼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아니면, 다른 부원이 쓰는 방법인데 사람이 많이 보인다 싶을 때, 전부 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고 상상하면 하나도 무섭지 않게 돼.”
태란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자신은 시선을 받는 건 괜찮았다. 무대 울렁증이 있는 부원의 팁을 전달하던 그가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잊지 말자. 이 태란. 무조건 존대를 먼저 쓰자.
“으음, 응! 이래 보여도 기초 체력은 꽤 받쳐주니까! 원래, 내 배역은 이 캐릭터가 아닌데 하필이면 이 담당 학생이 지금 독감에 걸렸거든. 그래서 바꿨어.”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엑스트라였는데, 조연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태란은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다가 무언가 깨달은 듯 코뿔소 그림이 그려진 완장을 올려놨다.
“저번에 반납해야지, 해놓고는 그러지 못했거든... 비밀로 해줄 수 있지, 누나?” -
666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전 11:46:48어제 다녀오기는 했는데 영..... 이상해서 점심 먹고 한 번 다시 가보려구:3!!
-
667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전 11:55:18뻐끔붕어가 되면 곤란하니깐! 그나저나 목을 자주 쓰나보네.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면... ;;;;0000cccc
-
668 태란 - 훈련(8) (nvaCZeRkk2) 2021. 3. 15. 오전 11:59:59>>0
"나, 독백 좀 봐주라"
"... 졸린데...?"
"잠깐이면 돼."
태란의 말에 그의 룸메이트는 졸린 눈을 부비면서 자리에 앉았다. 태란은 빙긋 웃다가 무릎을 꿇고 침대 아래에 앉았다.
"좋아하는 건 노트. 좋아하는 건 이렇게 써놓으면 필요할 때 잊어버리지 않고 다시 꺼내 볼 수 있어요. 음...... 냉장고처럼? 구부러진 비탈길, 커다란 바퀴달린 가방, 풍선이 점점 커질 때, 열쇠와 자물쇠..... [카페라떼, 카페라떼 엄청 좋아해요.] 선생님은 좋아하는 거 뭐 있어요?"
"카페.,.. 응...?"
저도 모르게 대답하려던 룸메이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태란의 미소가 짙어졌다. 그는 자신의 친구가 카페라떼를 싫어하는 걸 알고 있었다.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저도 모르게 룸메이트를 꼭 껴안은 그는 다시 자라며 이불을 덮어줬다.
"좋아! 노력하자!!!"
내일은 커리큘럼실에 가서 확인해봐야지. -
669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2:00:27일이 목을 쓰는 일이다보니... :3 일단은 점심 먹고 병원도 다녀와야겠다! 이따가 봐!!!!
-
67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05:52귀여웡! 태란이!
목쓰는 일이라면 자주 맛탱이 가는거 이해해... ;;;;;;000000cccccc
이따보자! -
671 비나주 (tIQ54w8FSM) 2021. 3. 15. 오후 12:11:08오늘 모카고의 점심은 두구두구♡
.dice 1 4. = 1
1. 학창시절 왜 있는지 모를 코다리 강정♡
2. 그때만 맛있는 스파게티♡
3. 불호만 존재한다는 학교발 고추잡채...나가서 사먹어야 해..
4. 정말 맛있는 돈까스~♡ -
672 비나주 (aLR0Y2GTSI) 2021. 3. 15. 오후 12:11:34비나는 나가서 사먹는 거 확정~♡ 다들 안녕~♡
-
673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26:06>>0
보통 정신적인 공격이라 하면 심리적 공포, 즉 트라우마를 강제로 심어주는 것이나 그 트라우마를 되살려내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방어기제를 극도로 낮추어 저항하려는 생각조차 들지 못하게 하거나, 최소한 적의를 가지지 못하도록 찍어누르는... 형태가 없는 타격이라 볼 수도 있지.
...라는건 진짜 사람 하나 피폐하게 만들려 하는 거고, 실상은 그렇게까지 과장하지 않아도 사람에게 있어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곧 정신적인 공격의 매개체가 되곤 했다.
공포, 분노, 슬픔, 절망 등등... 때로는 도를 넘은 과한 충동이나 감정의 역류 또한 이에 속하는가보다. 어떤 것이든 과하면 좋지 않은 모양이야.
아니면 단순히 현실에 있을 수 없거나 우리에게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개념(가령 나무인데 고깃덩이처럼 물렁물렁하다던지)의 환각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상기시키는 것도 있다 하고...
또는 거짓된 기억을 심어줌으로써 처음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느끼는 괴리감, 이질감 역시 넖게 보면 정신적인 공격이라 할 수 있겠다.
"...왜 사람들이 코즈믹 호러님에 환장하시는지 알거 같네."
이게 정말 돼? 가능한 거야? 라고 해도... 그런 의문을 가지는 순간이 곧 취약해지는 신호라고 하니... 사람이란거 참 무섭지... -
674 윤하 - 비나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27:07저 짓궂은 표정을 보아하니 오히려 더 수상쩍은데... 뭐 거기까진 딱히 생각할 필요 없을거 같고, 과한 추측은 참견이라고 했어.
근데 선배가 멀쩡하게 돌아다니면 사람 꼬이기 쉬울만큼의 미형인건 부정할수 없다.
정말 그럴까에 대한 의문은... 굳이 가지지 말도록 하자.
"뭐래~ 뒤에 808 붙는건 숙취해소제님이고~ 은근히 개그욕심 있으시네?
사실 나님도 처음 듣고 그거 먼저 생각했지만,"
뒤늦게 생각하니 웃겼는지 피식하는 소리가 입가에서 새어나왔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농담따먹기 할 정도면 그때에 비해선 여유가 생긴 모양이네. 그건 좋은 일이야.
"뭐... 진짜 빡통쳐서 우리한테 복수하러 온대도 오히려 그쪽분들이 더 큰일나는거 아닌가 몰라~? 스킬아웃들한테 밉보여서 좋을거 없듯 저지먼트나 안티스킬한테 밉보여도 좋을건 없잖아~"
근데 솔직히 맞는 말이잖아. 스킬아웃이라고 다 나쁜 무리님만 있는것도 아니고, 눈감아주거나 그렇게 과잉진압까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거고, 알고 있으니까... 그 뭐랬더라? '처신 잘 하라고,' 같은거?
의심도 이렇게 심하면 병이랬는데~ 아무튼 나님은 그렇게 생각하거든,
"싫어할 거야 뭐가 있겠어~"
아니 근데 잠깐만, 저거 저렇게 뿅! 하고 나와도 될 일인가?? 그것도 보통사이즈인데?? 뭐... 아몬드 좋아하면 저 정도는 언제든 가지고 다닐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신기해....
"오~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님이네~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야~!"
뭐, 이런류의 빵은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데다 다른거랑 같이 먹을 수 있을만큼 범용성도 좋으니까.
나도 가끔은 치아바타에다가 여러개 끼워먹걸랑.
그래도 저렇게 선물받은 급의 표정을 보면 앵간히 좋은 수준은 아닌가봐.
뭐, 선물은 맞긴 하다만... 나 역시 살풋 웃어보이면서 등받이에 몸을 맡긴 채 빵을 하나 더 집어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뭐, 화이트데이니 뭐니 하는 것도 결국엔 상술인건 다 아는데~ 그래도 사람이란게 거기에 속아넘어가주면서 평소 마음에 담아두던 사람님한테 말 대신의 무언가로 표현해주기도 하잖아~ 마냥 나쁜 거라고만은 할수 없지!"
아무리 감성적인 단어를 늘어놓는대도 가끔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들 하잖아?
난 거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
675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27:50코다리강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나주 안녕~!!! ::::3333//// -
676 비나주 (P2jyLHkirI) 2021. 3. 15. 오후 12:34:26안녕~♡ 벌써 점심시간이야...무시무시한 코다리에게서 도망쳐라 하비나~
다들 점심 먹었어~? -
677 무희의 커리큘럼 타임 - 1 (BvxhJyh.f6) 2021. 3. 15. 오후 12:39:34>>0
전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에 대한 경험이다. 세상에는 완벽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게 마법이든 무술이든 방어법과 파훼법, 카운터가 있기 마련이다. 물론 능력을 일일이 다 외우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전투 중에 뱅크의 데이터를 꺼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설사 능력을 알아냈다 해도 전투 중에 최적화된 대처법을 발휘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뿐이다.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이기면 된다. 인간의 성장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과학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따라서 인간은 0.1초의 한계를 넘어서는 반응 속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된다면 평범한 인간이 권총의 총알을 피하는 것도 꿈이 아니라 할 수 있다. 뭐 권총의 총알을 피하는 시점에서 평범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안 된다고 생각되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무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그런 것이고.
'무술이자 무술이 아니고 초능력이자 초능력이 아닌 능력이라니 이해하기 어려워.'
이해하기 쉽게 말해달라는 표정으로 무희는 마음속으로 투덜대며 생각했다. 지금 상태로는 오버리미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둘째 치고 사용해도 한순간밖에 유지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커리큘럼을 받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토록 해야겠지.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야 늘 하던 일이니 문제 될 게 없겠고. 무희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에 룸메이트가 옆에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바보바보 바보바보 바보바보
"바보라고 하는 사람이 바보라구!"
"미안 이제 안 놀릴게."
"매번 그렇게 말해놓고서 지금까지 지킨 적 한 번도 없잖아!"
뼈가 있는 말이었다. 기분 나쁠 만도 하지만 딱히 틀린 말도 아니었다. -
67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43:15크크킄... 윤하에게 코다리를 무기로 쥐어줘야겠군! >>>:::333~~~
무희주 어서와라~!!!! ::::3333//// -
67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44:39점심 난 간단하게 먹었지~ 빵 좋 아.
슬슬 점심시간이라구~!!! -
680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12:47:47무희주가 어서왔다! 당장 점심을 먹을 필요는 없어서 귤 먹고 왔다구!
-
681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2:57:14귤 좋 아! >>>>>:::::33333~~~~~
-
682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10:37맛있는 귤!!!!! 갱신!
병원 점심시간 생각 못했어!!!!!(비명) -
683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1:16:03태란주 어서와요!
>>682 보통 병원은 1시쯤에 점심 시간이더라고요. 아무튼 한 시간만 기다리면 되겠죠! -
68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16:58그래야지... :3 후후후후....
다들 맛점 했는가!!!!! -
685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1:19:43저어는 슬슬 먹으려구요! 태란주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
686 태란주 (CSkiKp.A0A) 2021. 3. 15. 오후 1:38:46난 맛점 핶다!! 무희주도 맛점 하기 바라! 병원 다녀와야지... 다녀올게!
-
687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48:04흐엉ㅠㅠ 밥도 못먹고 일하고있어요.. 찡찡거리러왔어...
-
688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1:51:02다녀오세요 태란주!
>>687 앗... 아아... (말잇못) 힘내세요! 그 왜 힘든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고 하잖아요! -
689 주란주 (ZStRMSNxZ6) 2021. 3. 15. 오후 1:55:00
-
690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2:26:25흐아악 쉬는시간... 갱신...하고 다시 갑니다
점심 좀 먹었다고 엄청 졸리네요...
오늘의 안나는 코다리 급식을
.dice 1 2. = 2
1 먹을 기분 아닌데요~
2 먹을 기분같은게어딨어 그냥 먹었습니다 -
691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2:30:05코다리 싫어하지 말아줭... ;;;333ccc
-
692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2:35:59코다리 맛있는데 누가 뭐라그랬어요!!
-
693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2:37:43>>688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한가해져서 밥도 먹고 했어용
코다리에 흥분해서 레스도 못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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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2:42:56무희: 냠냠! 골고루 먹어요.
>>693 점심을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배가 고프면 일에도 지장이 생기니까요.
핫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죠. 일부러 그러는 것만 아니라면야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695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2:45:39둘 다 귀여워... 데려가고 싶어졌어... ::::QQ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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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2:52:10월요일에 수업이 8시 30분까지 있다니..이게 실화고..
-
697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2:56:57으엉.. 지후주 수업 열심히 들어요 화이팅!!
여러분 빨리 아무나 선착순으로 한명만 애교 부려주세요 제발 급해요 -
698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3:02:32>>696 Aㅖ? 제가 잘못 본 건가요? ㄷㄷ 지후주 힘내세요!
>>697 아잉아잉뿌잉뿌잉 (?) -
699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3:03:17>>698 (쓰담쓰담뽀담뽀담꼬오오옥)
감사합니당.. 덕분에 숙취가 사라졌어요!! -
700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3:08:23
-
701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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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3:09:51기분 좋아서 사라졌어. 진짜야
ㅋㅋㅋㅋㅋ 다들 남은 하루도 힘내요~ -
703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3:13:02애교로 숙취가 사라지다니 엄청나잖아ㅋㅋㅋㅋ
-
704 주란주 (tdI7EjTcjo) 2021. 3. 15. 오후 4:01:33[속보]무희 애교에 숙취해소 효과 뛰어나... 여명 리더 "위기감 느껴"....
-
705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4:02:08리더는 왜 위기를 느끼는 건뎈ㅋㅋㅋㅋㅋㅋ
안녕 주란주란주! -
706 주란주 (tdI7EjTcjo) 2021. 3. 15. 오후 4:06:15앗 실수 무희가 아니라 무희주!...라고 해야 맞겠지만 무희라고 해도 문제가 없음을 깨달은 참치🤔
그치만 명색이 팀명이 여명인데 숙취효과가 없어서야 쓰냐!!!!! >:3 -
707 주란주 (tdI7EjTcjo) 2021. 3. 15. 오후 4:06:37안뇽안뇽안뇽~~~~~~!!!!! 햇살이 좋은 오후야!!!!!
-
708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4:26:25어서와요 주란주!
>>706 맞아요. 무희라고 해도 별 차이는 없죠. 애교부리고 나서 이게 왜에? 라고 말합니다. (무희: 지금 날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순순히 말해주실까!
여명 리더가 위기감을 느낀다는 말에 한참을 이해 못 하고 있다가 여명808 떠올리고 터졌네요. 하ㅋㅋㅋㅋㅋㅋㅋㅋ -
709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4:36:22좋은 오후에요~~
저녁먹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비는데 잠깐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요? -
710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4:41:18햇살 좋은 오후~ 여기는 구름구름 많지만 그래도 좋다! 구름좋아!
안나주도 안녕안녕~ :::::33333~~~~~
일상 후움! 내가 멀티를 할 수만 있다면 당장 잡겠는데 따흑! -
711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4:50:52>>710 앗 아쉽지만 다음기회가 있겠죠,,,:>
그럼 다른 걸 써보든가...아무튼 일단 6시까지는 있을게요! -
712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4:52:43무엇보다 내가 바보라서 보조배터리를 놓고 왔어... ;;;;3333cccc 내 에너지가 12%밖에 안남았다아!!!
그때까지 떠들자! 안나의 히어로론이라던가! -
713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4:58:26일상... 일상이라 돌리고 싶지만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말이죠. 그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잡담은 가능합니다!
-
714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4:58:33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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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4:58:58어서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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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5:01:34헉 12%라니 어장뛰고 있어도 괜찮은건가요 윤하주??
안나의 히어로관은... 거창하진 않지만 생면부지의 남에게도 필요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해요
고쳐야 할 문제가 산처럼 있네요 천천히 굴려가면서 성장을...했으면 좋겠는데 제 역량이 따라줄지 모르겠어요(...ㅋㅋㅋ -
717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5:02:05시현주 어서오세요~~
-
718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5:09:39안녕하세요. 일상은 안나랑 가장 마지막이어서 곤란하군요.
-
719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5:10:34흑흑... 이제 6% 남았엉....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는뎅...
괜찮아 소녀여! 성장은 살아가는한 계속되는 거고 역량은 얼마든지 키워나갈수 있는걸! 나아갈 수만 있다면 해결될 것이다! >>>>::::3333
시현주 어서와~!!!!! ::::3333~~~~ -
720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5:13:03>>718 그쵸그쵸
잡담할 거리가 필요할 것 같으니 전체 질문!
시트캐는 사람과 친해졌다고 느끼는 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까요? -
721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19:44태란이는......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3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이지!:3 -
722 휘아주 (Ay2ylTh6bA) 2021. 3. 15. 오후 5:21:01안녕하세요....월요일 싫어요.......
휘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이성파_or_감성파: 반반? 위급상황에서는 이성에 기울지면 평소에는 감성60 이성40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자캐의_소원은: 자잘한 소원도 포함이라면, 건강 걱정 안 하고 단거 잔뜩 먹을 수 있으면 편할 텐데!
자캐를_몰락시킨_유혹은: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23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21:25휘아주 어서와!!!
-
72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21:34휘아 진단 엄청나네!!!:3
-
72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5:21:49시현은 친해지면 읽고 싶어지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읽고 싶어지기 때문에 친하다고 느끼는 것을 높게 잡으려 노력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친밀함의 경계가 낮아보이다 못해 없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
726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5:22:06어서오세요 휘아주
-
727 휘아주 (Ay2ylTh6bA) 2021. 3. 15. 오후 5:24:55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답이 늦어도 괜찮다면...일상 팻말을 꽂아두겠습니다...!
>>720 휘아는 꽤 오래 걸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냥저냥 친해지는 건 금방이어도 진짜로 친밀하다는 선에 도달하는 건 여러모로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
728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5:25:213일 정도가 필요합니다. 무희에게 호감을 얻어 단순히 알고 지내는 가벼운 친구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됩니다. 악한 사람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주의거든요.
다만 바보라서 하라구로 같은 사람과도 친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하라구로라는 게 밝혀져도 부정해주며 끝까지 믿어준다는 겁니다. -
729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28:38다들 엄청 개성있구나!(메모)
-
730 윤하주 (VBqjQaKamM) 2021. 3. 15. 오후 5:30:41윤하는 타인에게 주는 친밀감은 거의 벽이 없다시피 하는데 타인에게 받는 친밀감은 잘 이해 못할 거야! :3c
그래서 상대방이 초면이건 긴밀한 관계이건 행동이 똑같으면 좀 많이 혼란스러워하려나?
휘아주 어서오너라~!!!!! ::::3333////
아악 배터리 쥬금! XD -
731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5:33:34어서와요 휘아주!
-
732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34:31이태란은(는) 아름답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지금 이 상황이 웃겨 "
그러곤 사슬에 칭칭 감겼다.
#흑막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0343
이태란는(은) 장난이면 죽여버린다는 듯이 말했다.
" 첫 순서 뺏겼네. "
#나_너_좋아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8931
>>장난치면 죽여버린다는 듯이<<
>>장난치면 죽여버린다는 듯이<<
>>장난치면 죽여버린다는 듯이<<
>>장난치면 죽여버린다는 듯이<<
이태란 얀데레 설........
머릿속이 복잡한 당신은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곳도, 당신을 이끌어 춤추는 그 사람도 모두 낯설게 느껴지기만 했다.
"...원하는 게 뭐야."
그 사람의 고개가 유혹하듯 당신 쪽으로 기울어진다.
"어떤 대답을 해주길 바래?"
모든 게 녹아내리듯이 사라져버렸다. 무도회장도, 왈츠 소리도, 그 사람도.
검은 숲 가운데 덩그러니 혼자 남은 당신은 황망한 표정으로 당신을 비추는 보름달을 올려다보았다. 바람에 숲이 흔들리는 소리를 따라 생생하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태란. 내가 이겼어.
…
#한_곡_추시겠습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1406
((((((진단이 무서워진 사람))))))))((((진단 속 악몽 무서워)))))))) -
733 휘아주 (1XJHvbyiOw) 2021. 3. 15. 오후 5:34:41다들 확확 다르네요, 확실히...!
안녕하세요, 윤하주! 보조배터리나 급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조 없으신가요??😰 -
73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35:02내일까지 휴무가 확정이기 때문에 멀티로 일상 돌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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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35:24윤화주 배터리 괜찮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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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휘아주 (1XJHvbyiOw) 2021. 3. 15. 오후 5:35:45그러니까...태란주, 시현주, 윤하주, 무희주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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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5:36:04>>727 앗 일상...일상...? 저도 띄엄띄엄 이어갈 수 있을텐데 괜찮으면 가볍게 해볼까요?
>>725 인간불신 외에도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ㅇㅁㅇ...아니면 친해졌다가 배신감 느끼기 싫어서 그런건가요 이미 불신을 하고있는 단계 그런거...
태란이랑 무희는 빠른 편이고 휘아는 시간이 걸리는 편이구나 음음 안나는 재는거 없이 들어가는 타입이지만 안나주는 기억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ㅋㅋ... -
738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5:37:49헉 인사를 빼먹었네요...그치만 이미 언급했는걸()
휘아주 어서오세요 일상어떠신가요~~ -
739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37:59>>737 그럴까! 돌리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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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39:13ㅇㅇㅇㅇㅇ아 태란이 특성 상.... 일상할 때 연극 소품을 갖고 나오거나 뭘 달고 나오거나 무언가 외우거나 연기 봐주라고 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만약에 일상 도중에 불쾌하다면 다들 꼭 말해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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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5:39:54다들 어서오시고. 일상은 관전하겠습니다.
배터리나 충전을 할 수 없다면 곤란하겠군요. -
742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5:41:09확실히 저 또한 시현의 능력 및 성격 특성상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불쾌하시다면 말해주시면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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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휘아주 (1eKyN33mGc) 2021. 3. 15. 오후 5:41:56>>737 전 좋아요!😆 답이 조금 느릴 수도 있는데 괜찮으세요?? 생각나는 상황이라던가...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그림 그리고 있는 휘아와 마주치는 것처럼 평이하게 만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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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43:22>>743 생각나는 거라면 동아리실 문 열어두고 모노드라마 연습하는 태란이를 본다거나 하는 게 있지만......... 휘아주가 말한 상황이 더 재미있을 거 같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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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5:44:31>>739 태란주 자잠깐 헷갈리신거같아요??
저는 3인 일상도 괜찮지만요! -
746 휘아주 (1eKyN33mGc) 2021. 3. 15. 오후 5:45:25앗엇...잠시만요, 지금 상황이 조금 꼬인 것 같은데...안나주가 먼저 일상을 구하셨고 일상을 찔러주셔서 돌릴 ㅛㅐㅇ각이었어요!! 물론 3인 일상도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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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49:46ㅇㅇㅇㅇ아 그렇구만....!!! 꺄아아아악!!! (쥐구멍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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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50:04두 사람만 괜찮다면... 3인일상.. 해볼래....?(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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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5:50:47>>747 이럴 때는 실수가 아닌 척 당당하게 3인 일상을 하자고 하면 되는 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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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휘아주 (VFudTtMT.w) 2021. 3. 15. 오후 5:53:40말로만 듣던...3인 일상인가요!! 저는 괜찮습니다!(?) 답이 늦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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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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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56:03두 사람만 괜찮다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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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휘아주 (VFudTtMT.w) 2021. 3. 15. 오후 5:56:16일단은 안나주의 의견이 있어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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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5:57:06무개성이 개성인 지후주 갱신-!하고 수업 들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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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5:57:34저도 좋아요! 라고 쓰고 생각했더니 오늘내일 꾸준히 들어와있기가 힘들어서 띄엄띄엄 들어오는대로 답을 이을 생각인데... 제가 일상으로 두분씩 잡아둬도 괜찮을까 싶네요🥲...... ㅠㅠ 두분이서 하시면 관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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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휘아주 (VFudTtMT.w) 2021. 3. 15. 오후 5:58:42애초에 저도 휘아라는 아이가 잘 안 잡혀있기도 하고, 내일까지 답이 상당히 느릴 것 같아요. 천천히 돌릴 상대를 찾고 있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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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6:01:15다녀와요 지후주! 수업 잘 들으실 수 있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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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휘아주 (VFudTtMT.w) 2021. 3. 15. 오후 6:03:31앗, 지후주 잘 다녀오세요!! 수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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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6:05:00흐음... 다들 바쁘시다고 하시니 저도 천천히나마 일상을 돌려볼까 생각이 드네요.
다만 같이 일상을 돌릴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760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05:09지후주 어서오구 수업 화이팅이야!
어차피 나도 내일까지만 자주 있을 수 있고 모레부터는 퇴근 후에 잡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3 -
761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6:05:13지후주 안녕히가세요~~ 학생의 삶이란 고달픈법이네요...
>>756 확실히 몇 번 돌려보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긴하죠(끄덕끄덕 그럼 태란주만 괜찮으면 천천히 돌아가는 3인 일상 해볼까요? -
762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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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6:10:19:3 (터미네이터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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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6:12:03>>762 은하에게서 진한 뚱이의 기운이 느껴진다... ::::0000c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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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6:14:14>>764 보고 나니 음성재생이 되는듯한...
매일이 나른한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그럼 돈을 벌 수 없으니 역시 돈 많은 백수가 최고죠! -
766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15:26>>7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하주 금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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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휘아주 (VFudTtMT.w) 2021. 3. 15. 오후 6:17:36>>760 >>761 그러면 이렇게 한 번 돌려볼까요? 상황은...뭐가 좋으려나요. 좋은 생각 있으신 분??
>>762 은하 귀여워요...!!@ 은하주...금손이시군요!! 저도 눈 뜨고 일어났더니 토요일이면 좋겠네요... -
76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23:30상황은....... 마땅한 게 생각나지 않을 때는 부실에서 만나는 거!!!!!
인데 어떠한가?! -
769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6:24:23그치만 눈뜨면 토요일이 되어버린다면 5일치 덕질과 일상을 못굴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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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6:24:53은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터미네이터 어서와요! 아까 위에서 윤하 반응을 못봤었는데 그렇군요 윤하는 호의를 받는데는 어색한...귀여워라...
>>767 셋이서 순찰을 나간다거나... 휘아가 2학년이니까 인솔 담당이어도 괜찮을것같구요! 휘아는 1학년 때도 저지먼트였나요? -
771 세화-태란 (O7qf74qUdA) 2021. 3. 15. 오후 6:27:38그래도 괜찮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나는 정말 상관 없는걸. 나이 차이라고 해봐야 고작 두 살 차이잖아. 하울 없이 편하게 지내는게 낫지. 존댓말이 더 편했다면.. 아차. 그것까지는 미처 생각 못 했네. 지금 그 말을 덧붙이기에는 너무 뒷북같은 느낌이라 말으로는 다 하지 못했어.
"우스꽝스러운 모습.. 노력해볼게. 분명 효과는 있을테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직접 무대에 올라가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 써먹는 방법이니까 분명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이제 남은건 내가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해내느냐 못 해내느냐에 따라 달려있는거지.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을거야.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을 일이 있을까? 라는 건 별개의 일이지만.
"저런. 독감이라니 안타까워. 완장 반납 깜빡한건 비밀로 해 줄게."
그래서 지금 너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거구나. 나는 소으로 납득하고는 안심하라는 듯 미소지어. 입이 그렇게 가볍지 않기도 하고, 게다가 나에게 상당히 유용할지도 모를 팁을 하나 받았는데 이정도 실수를 비밀으로 해 주지 않는다면 엄청나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말거야. 뭐.. 사실 살아가면서 정말로 순수하게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가능하면 그렇게 안 하도록 노력하는게 좋겠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대신 실수도 두 번이면 고의라고 했어. 앞으로는 주의하길 바래."
유연하게 넘어가주는것도 좋지만 마냥 그렇게 넘어갈수는 없는 거니까. 완장 반납을 깜빡하는 일이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니까,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나는 너에게 주의를 주었어. 단어 선택은 조금 딱딱했을지도 모르겠네. -
772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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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6:30:19은하는 정성 1도 없이 완전 대충그렸는ㄷ.....
다들 안녕~~~~
하아ㅏㅏ 총알보다 빠른 주말이여~~ -
77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31:46세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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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6:32:0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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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휘아주 (UuJ0SEZL1M) 2021. 3. 15. 오후 6:35:34>>768 >>770 부실에서 만나거나 같이 순찰 나가는 둘다 괜찮네요!! 순찰은 잘 쓸 수 있을지 조금 고민은 되지만....🤔 휘아는 1학년 당시에도 저지먼트였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선레는 역시 다이스를 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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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휘아주 (UuJ0SEZL1M) 2021. 3. 15. 오후 6:35:49안녕하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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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6:39:27>>770 왜냐면 윤하는 주는 호의는 호이! 인데 받는 호의는 호엑! 이거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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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6:41:08그러고보니 윤하 은하... 이름이 비슷해서 게슈탈트 붕괴가 오는 것 처럼 갤럭시가 붕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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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41:13>>776 다이스가 좋겠지?? 일단은 내가 세화의 답레를 쓰는 중이라 다이스를 부탁해도 될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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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6:45:01번가워 안녕안녕~~!!!! 아 맞어 이름 비슷한 친구들 꽤 많은거같다 :3 가끔 레스달때 헷갈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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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안나주 (cEpeo/p.4I) 2021. 3. 15. 오후 6:46:59>>776 >>780 좋아요!
선레 주사위~~
.dice 1 2. = 2
1 안나안나
2 휘아휘아 -
783 슈퍼 갤럭시 (/wq1kVI0us) 2021. 3. 15. 오후 6:48:07앞으로 헷갈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은하는 갤럭시라고 부르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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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49: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갤럭시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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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50:31저녁 먹고 답레 마저 써서 줄게 세화주!!!!! 일단 다녀올게!!! 다들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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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6:52:06세화주 어서오세요~~
은하 윤하 하늘 노을
다들 이름이 예쁘네요 이름만 쓰는거면 은하는 하라고 써야겠지만 그냥 그런셈치고 -
787 주란주 (TpIW0jeI.k) 2021. 3. 15. 오후 6:53:20>>783 헤이 빅스비 랩 좀 해줘(?)
공주's 히얼!!!!!!!!!!!! >:3 -
788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6:53:59>>783 절대 안 헷갈리겠잖아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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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휘아주 (ZTjCXOoK8k) 2021. 3. 15. 오후 6:54:49어우....휘아주가 선레군요. 일단은 부실에 있는 걸로 어떻게든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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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6:55:11태란주 맛저하고 답레는 느긋하게 이어줘!! 주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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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7:03:56>>789 기다릴게요! 태란주가 멀티중이니 휘아주-안나주-태란주 순서로 할까 싶네요
주란주 어서와요~~! -
792 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7:05:27그것은 토키토 무이치로였구요...
>>787 랩 On -
793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7:08:41진노을 은(는)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짜증나네. 왜, 들킨거지? "
그러곤 너를 쓰다듬었다.
#흑막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0343
갱신해요~ 여러분은 쓰다듬을 받으셔라!!
>>762 아 ㅋㅋㅋ 너무 귀여운 걸 봐버렸어요 -
794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7:10:46슈퍼 갤럭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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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7:11:09노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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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7:13:56빅스비가 거기서 왜 나와?! ㅋㅋㅋ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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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7:16:38무이치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을잃음
노을주 어서와~~ 야호 쓰다듬이다!! -
79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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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비나주 (dazIE9ogQc) 2021. 3. 15. 오후 7:23:38어으아..조금 눈 붙였더니 벌써 저녁이네..답레는 조금 늦을 것 같아~ 미안해♡
무이치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7:24:38잘 잤으면 그걸로 된것이다! 안녕 비나주!!!!!!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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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7:26:20쓰다듬.. 좋아.. 으힣
비나주 어서와~~ 피곤했나보다. 역시 잠은 최고야! (쓰담 -
802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7:31:15후.후.후. 고된 하루 끝에 맞이하는 집이여 집이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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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7:36:2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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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7:39:50퇴근하고 밥 먹고 돌아오면 이 시간인게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갱신! -
805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7:40:42갱신합니다! 드디어 하고 있는 일이 끝났네요. 힘들었지만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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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노을-훈련(6) (0wBJP3iPnw) 2021. 3. 15. 오후 7:42:17>>0
노을이가 하늘을 나는 방법은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메리 포핀스처럼 작대기 끝에 중력장을 만들어 비행하는 거,
하나는 역중력장 위에 올라타서 짐볼에 앉은 모양새로 비행하는 거,
나머지 하나는 가방을 메고 가방에 중력장을 만들어서 비행하는 거.
첫번째는 무언가 작대기가 있어야 하고 팔이 아프지만 마법사 같아서 조금 덜 창피해요.
두번째는 중심을 잡는 게 어렵고 공중에서 투명의자를 하는 것 같아서 창피해요.
세번째는 가장 무난하긴 하지만 가방에 대롱대롱 매달린 것 같아서 조금 창피해요.
사실 오늘 가방을 메고 공중에 떠오르다가 가방끈을 끊어먹었어요. 노을이는 40키로밖에 안 나가는데 끈이 끊어졌어요. 이건 노을이가 무거운게 아니라 가방을 약하게 만든 회사가 나쁜 거예요. 회사는 노을이에게 모욕감을 줬어.
조금 더 튼튼한 가방이나 하네스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노을이였습니다. 체육복 바지랑 같이 가지고 다니면 되겠어요.
44547*0.95=42319.65
능력 계수 : 42319
//훈련이 3일 만이라니... 주말에 너무 놀았어!!
뱅크에 갱신을 안 시켜서 수치가 다른데 항상 이런 식으로 적어두니까 사기치는거 아니에요! -
807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7:42:55다들 어서오시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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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7:43: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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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7:45:3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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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7:46:10어서 와요! 무희주!
그리고 다른 분들은 다 안녕하세요! -
811 하늘-훈련레스 (mVtJhykkME) 2021. 3. 15. 오후 7:46:58>>0
저번 일로 엄청난 교훈을 얻었다. 전자기기를 충전할 땐 안전인증이 된 충전기를 사용하자.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사제 충전(?)을 하려다가 예상 외의 출혈이 생겨 가벼워진 지갑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앗, 아니야. 지금 내 눈에서 흐르는 건 청춘의 땀… 눈물이 아니야…
아무튼 충전이 안 된다면 대체 일상생활 어디에서 쓸 수 있단 말인가! 그저 머리카락이 치솟을 정도로 정전기가 나는 것뿐?! 그렇게 꿍얼거리던 나에게 룸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던져줬다.
그래. 저주파 안마기도 실질적으로는 전류를 쓰는 거잖아? 이 정도는 레벨 2라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룸메의 어깨를 잡고 실행해보기엔 본인의 강력한 저항이 있었기에 결국 스스로의 몸으로 먼저 실험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어깨에 손을 얹고 연산을 하자 미약하게 찌릿거리는 듯한 느낌이… …드나?
“…생각보다 별 느낌 안 드는데?”
-좀 세게 해봐. 원래 저주파 안마기도 좀 세게 해야 느낌 팍 오잖아.
“오 그런가. 안 써봐서 몰랐는데.”
룸메의 충고를 감사히 받아들여 출력값을 높이는 걸로 연산식을 수정하고 다시 연산을 해보자—
“응긁?!”
엄청나게 따가운 느낌과 함께 근육이 제멋대로 움직인다. 멋대로 위 아래로 왕복운동을 하는 어깨에서 재빨리 손을 떼어냈다. 주… 죽는 줄 알았네…
/훈련과 함께 갱신이다!! 다들 좋은 저녀어어억...(파스스(? -
812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7:49:07안녕하세요 캡틴!
다들 저녁은 드셨습니까? 보통 이때쯤이면 다 드시던데 말이죠. -
813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7:51:13하늘주도 어서 와요!
저야 저녁을 먹고 왔어요! 퇴근하자마자 바로 먹었답니다! -
814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7:56:11저녁은 아직이지만. 곧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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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7:56:35밥먹고 리갱~~ 소금주 캡틴 무희주 하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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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소금-훈련 (fwMzEW/HMQ) 2021. 3. 15. 오후 7:57:08>>0
레벨1로의 개화를 한 뒤부터 다양한 빛의 맛을 보기 위한 여정을 떠난 소금. 빛을 쬘때 느껴지는 맛은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게 말은 그런데, 혀에서 느껴지는 맛과는 또 다른게, 그러니까 음... 그렇다고만 알아두면 돼."
무엇이 빛을 발하는지, 빛이 어떤 색인지에 따라 맛이 전부 다르다는거. 자세한 리뷰는 다음에 계속된다...
새롭게 얻어낸 능력이 본인 스스로도 신기한지 벤치에 앉아 손을 천천히 움직여본다
손 주변이 마치 검은 테두리를 보여주다가 잠깐 집중력이 풀리자마자 이내 사라진다. 아직 레벨1의 한계다.
"마치 만화 캐릭터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로군."
점차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지만 능력을 써보고 신기해하고 또 써보고 다시한번 감탄하고... 반복하는 사이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
817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7:57:55다들 안녕안녕~ :3
벌써 8시가 코앞... 내 시간은 그새 다 어디로 가버린거지... -
818 휘아 - 부실 (a1weFnpFfo) 2021. 3. 15. 오후 7:59:02곧 순찰을 나갈 시간이었으나 아직은 그리 늦지 않았다. 잠시 손목에 헐겁게 찬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던 휘아는 다시 연필을 움직였다. 살아있는 것의 움직임이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바람에 불규칙적으로 흔들리는 나뭇잎, 몸을 웅크렸다가 도약하는 표범, 높이 뛰어오르는 여치. 그 모든 것은 각각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이해해야만 상상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고작 흑백에 불과했지만 휘아의 스케치북 위에는 자연이 일렁이며 숨을 쉬고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자연과는 조금 달랐다. 구름을 헤치고 날아오르는 혹등고래와 날치들. 높은 건물 사이를 자유로이 헤엄치는 흰동가리와 벨루가. 산들거리며 흔들리는 말미잘과 산호초. 종이와 닿는 부위가 시커멓게 번져가고 있었으나 휘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마침내 푸르게 흐르는 허공 저 멀리에서 날아오르는 새 한 마리를 그리고 나서야, 휘아는 스케치북에서 손을 떼었다. 시간을 확인했다. 슬슬 나갈 시간이었다. 아마 부실의 문이 열린 건 그때 즈음이 아닐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를 몰라서 한참 오래 걸렸네요...미안해요, 안나주, 태란주. 혹시 선레가 이어붙이기 힘들게 되어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
819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00:00앗 세화주 어서오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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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무희주 (BvxhJyh.f6) 2021. 3. 15. 오후 8:00:09안녕하세요 세화주!
그런가요. 드시는 분들은 맛있는 저녁을 드시길 바랄게요! -
821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00:43세화주도 안녕하세요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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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04:20세화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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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05:34일상을 구해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리기 가능 정도로만 해둘게요.
혹시나 정우를 만나보고 싶다 하는 분이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
824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8:05:42재갱신~~~ 혹시 휘아주가 올린거 놓쳤을까봐 급하게 새로고침했는데 다행히 안늦게 확인했네요!
다들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 -
825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09:00안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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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8:09:52다들 맛저하세요~ 저도 좀따 일상을 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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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10:04안나주 어서와~
부장님과의 일상..! 끌리지만 평일이라 나는 힘들 것 같네... 체력이... ;w; -
828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8:10:07다들 저녁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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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11:48평일은 원래 일상이 힘든 법이지요.
다음에 시간적 여유나 체력적 여유가 되면 그때 만나보면 되죠! -
830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20:41안녕ㅇ안녕~~~~ 안나주도 리하이~~
부장님하고도 일상 한번 땡기고싶긴 하지만 멀티를 하면 캐입력이 엉망진창이라.. 다음 기회에..! -
831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8:21:38저녁 먹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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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8:23:01그럼 휘아-안나-태란 이런 순서인가!?
일상이라...... 으으으음....(고ㅡ민) -
833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24:52태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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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8:25:26수업 듣고온 지후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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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27:45지후주 어서와~ 이 시간까지 수업이라니 고생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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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8:27:51태란주 어서오시고 지후주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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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휘아주 (dEmOPA8Ue2) 2021. 3. 15. 오후 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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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휘아주 (dEmOPA8Ue2) 2021. 3. 15. 오후 8:28:11태란주, 지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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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28:27>>830 어디까지나 그냥 돌릴 수는 있다 정도니까요! 이미 돌리는 것이 있다면 돌리는 것에 집중하셔야죠!
>>831 어서 와요! 태란주!
>>834 지후주도 어서 와요! -
840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8:29:27지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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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31:18태란주 지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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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천소희 (ddcGOdoDA2) 2021. 3. 15. 오후 8:32:17>>0
태양은 저녁을 맞아 맑았던 하늘의 한 구석으로 내몰려서 세계를 자줏빛으로 물들이며 땅거미와 함께 잠자리에 들고 달은 어둠 속에서도 찬연하게 빛나며 부드러운 빛으로 도시의 구석구석까지 은총을 나누고 있었다.
그렇다고 한들 소희가 있는 차가운 실험실 까지는 그 은총이 닿을 리 없었지만 그래도 연구소에서는 각자가 저마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연구원과 학생들이 움직이고, 알 수 없는 물건들이 오가며 그 밀도를 조금씩 더해간다. 매일 보는 광경이었기에 소희에게는 그다지 특이할 것도 없었다.
지금 그녀의 관심은 방금까지 자기의 차트를 관리하다가 사라진 담당 연구원에게 가 있었다. 사라진 것이 십 분 정도 전이니 아마 곧 돌아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불안한 것은 불안한 것이다. 오지 않을 것을 말하지 않았으면 차라리 괜찮은데- 소희는 그리 생각했다. 그 연구원과 만난 것도 제법 오래 되었으니 자신에 대한 것은 무엇이든 알 거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일까? 아니면 다른 부분이 잘못된 것일까. 굳게 닫힌 철문을 바라보면서 소희는 생각을 거듭했다.
“…”
시계는 오후 여덟 시 이십사 분을 지나고 있었다.
일단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 볼까. 소희의 안에서 시간은 조금 중요한 약속에 속했다. 정각과 삼십 분. 대체로 한시간을 반으로 나누는 타입의 인간이기는 했지만 자신을 기다리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도착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소희 역시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알게 된 것이 있다.
자신은 스스로 생각한 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의외로 당황을 잘하는 타입의 인간이라는 점이었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그렇기에 소희는 그저 닫혀있는 문과 시계를 번갈아 보고는 능력으로 문을 두들기며 돌아오지 않는 연구원을 쫓고 있을 뿐이었다.
///
아직 일이 끝나지 않은 소희주가 갱신한다...
오늘은 이것만 하고 사라진다... 아듀...!!! -
843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32:27멀티를 돌리거나 일상이 힘드신 분들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꼭 돌려야하는 건 아니고 여유롭게 관전하는 것도 좋아하니까요!
아. 그리고 이번주는 스토리가 있지만 다음주엔 스토리가 없어요. 1박 2일로 갔다와야 할 곳이 있어서요.
일요일에는 다시 올 것 같은데 가볍게 일요일에 모두가 놀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야할지, 아니면 주말동안 돌릴 수 있는 미니이벤트를 만들지 조금 생각해볼게요. -
844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32:45어서 오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소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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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32:54앗 아아 소희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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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33:37태란주 지후주 어서와~~ 모익게에 제보 보냈다고 써준거 확인했는데 앞서 캡틴한테도 말했듯이 멀티가 안 돌아가는 아둔한 타입이라.. 나중에 일상으로 풀어볼까 아니면 잡담으로라도 가볍게 풀어볼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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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8:34:01다음주라ㅏㅏ
흐으으음 그때쯤이면 은하도 레벨3 찍었을테니 갠이벤 날짜를 담주로 잡으면 좋으려나ㅏㅏㅡ
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내 현생이 어떨진.ㄴ....
다들 안녕!!!
소희주는 힘내는것이다.. -
848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34:03소희주 어서오고 잘가~ 화이팅이야~
핫 다음주는 스토리 대신 다른 걸 하는구나~ 오케오케~ -
849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8:34:49갱,,,,쉰,,,,,.............
이따 9시쯤에 일상하실 분....구해봅니다................ -
850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35:24주란주 어서와~ 9시라... 나는 무리야... :3 오늘은 얌전히 일찍 자야겟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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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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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8:35:419시 일상이라
갤럭쉬쿤은 어떠신감! -
853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37:32어서오시오 주란주!
>>843 오호 미니이벤트!! -
854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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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8:39:05휘아 예쁘다!!!!
세화주 답레 조금 늦어져....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시만...;ㅁ; -
856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39:27다녀와 주란주~ 태란주도 힘내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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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40:17소희주 화이팅..! 주란주 어서와~~ 만약 신이 있다면 부디 나에게 멀티 5개를 돌릴수있는 손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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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40:46주란주 태란주 다녀와~~ 헉 태란주 일 힘내구 답레는 천천히 이어줘도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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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42:27>>857 저에게는 대신 잠을 자주는 머리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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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42:37>>846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849 어서 와요! 주란주!
그리고 일상 매칭이 되었군요! 주란이와 은하인가! 관전이다! -
861 비나 - 윤하 (dazIE9ogQc) 2021. 3. 15. 오후 8:48:08"기억이 안 나는 걸 어떡해~ 계속 808밖에 안 떠올랐다구."
비나는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라떼를 다시 한 모금 마셨습니다. 음, 따뜻해요. 위 속에 따끈따끈하게 들어차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 때는 얼마나 살벌했는지! 만약 학생이 찔렸기라도 했으면 비나는 지금쯤 병원에 있었을 거라고요. 의외로 심약하니까요, 비나 당신은. 비나는 안타깝다는 듯 잔을 내려놓습니다.
"오늘만 산다는 녀석들이라 안티스킬은 안중에도 없을 거야. 연구원을 매수할 정도인 녀석들도 있으니 무서울 게 없는 거지."
스킬아웃 중에 뭐, 정말 모여서 시위라도 하는 녀석들이 있다면 모를까. 어두운 곳은 정말 어두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잉진압을 하지 않으면 못 배길 만큼요. 그런데 비나, 연구원 매수는 어떻게 아는 거예요? 비나는 과거의 일을 떠올립니다. 같이 골목에서 몰래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대뜸 연구원을 매수할 거라고 살벌하게 말하던 친구를요. 팔에 무시무시한 문신도 하던 그 친구. 앵얼취인 비나는 학을 떼며 기겁했었죠?
뭐, 그 살벌함보다 지금 빵에 대한 기쁨이 더 크니 넘어가자고요.
"어떻게 해먹어도 좋은 빵이잖아~ 너무너무 고마워~"
빵을 소중하게 옆으로 끌어다놓고, 비나는 머그잔을 다시 두 손으로 꼭 쥐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손바닥에 꾸물꾸물 달라붙는 걸 느끼며 윤하의 말을 듣습니다. 화이트데이가 상술이긴 하죠. 속아넘어가고, 마음에 담아두는 사람에게 표현하고. 비나는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지요. 우정을 표현하기도 좋고, 연심이나, 친해지고 싶을 때의 표현도 있고...어떻게 보면 그 행동을 하는 매일매일이 기념일이지만, 무언가를 콕 집어 선물한다는 개념은 드물죠.
그런데 비나, 이해는 하나요? 음, 이해하리라 믿어요. 비나가 다시금 컵을 입가에 가져다대고 한 김 식은 라떼를 목 뒤로 넘깁니다.
"그렇지, 오늘 같은 날이 되어야만 친해질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말이야. 나쁜 건 아니지. 하지만..."
비나는 카운터에 다소곳이 놓여있는 수제사탕 한 봉지에 5천원이라는 미니 팻말을 보곤 다시 시선을 정면으로 돌렸습니다.
"가격이 높은 건 용서할 수 없지. 상술은 상술이라지만~ 점점 더 비싸지는 거 아니냐구.." -
862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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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8:50:30>>86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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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51:06아닛?! (빵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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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요안나-휘아-태란 (C7zHbswjaM) 2021. 3. 15. 오후 8:52:28휘아가 그림을 막 완성하고 손을 떼는 순간,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한 형체가 뛰어들어옵니다.
아니, 사실은 약간 전부터 우당탕탕 복도를 가로질러 달리는 소리가 들렸을 지도 몰라요.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니 들리지 않았을 지도 모르죠.
"오늘의 저지먼트는 누구? 바로 나! yes! 저! 완전 준비됐..."
요란하게 등장해서 요란하게 자기 소개를 하는 요안나입니다. 요안나를 본 적은 몇 번밖에 없는 사람이라도, 관찰력이 좋다면 평소보다 눈빛이 반짝반짝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저지먼트같은 활동-최근 실종자 수색 작업도 했고, 교내 관리도 늘 하고 있지만-을 한다는 생각에, 잔뜩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뛰어올라왔습니다.
부실 안에서 기다리면 주체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돌아온 길인데 설마하니 이렇게 아스라슬한 시간이 될 줄은 몰랐거든요!
자신이 속해있는 원예부는 가끔 클로로키네시스들이 식물을 조종해서 일을 벌이는 것만 빼면 조용한 곳인데, 학교 안에는 재미있는 동아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깜빡,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말았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부실 안에 다른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은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부푼 풍선같은 얼굴에, 드물게도 약간 쑥스러움이 내려앉습니다.
목 근처, 옷깃을 가리지 않을 길이로 살랑이는 금색 머리카락을 괜히 꼼지락 거리며 정돈합니다. 옷에 붙은 먼지도 툭툭 털고, ...
"...안냐세여, 안나에요~!"
전에 만난 선배의 충고를 받아들여 꾸벅, 가볍게 인사합니다. -
86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53:51아니 짤 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0 앗 지후주 의견도 물어봐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랬어! 연락 바란다고 쓴걸 내 마음대로 막 정해버릴순 없는거니까.. 내가 레스에다가 단어 선택을 오해할만하게 해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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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8:54:36태란주 일을 줄여드리려고 했는데 앗...역효과가 났나요 0X0,,, 아무튼 부담갖지말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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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8:55:31아니 왤케 다르게 나오냐...!!! 회사 사이트야 나 일 마무리해야해!!!!(뿍)
갱신하고 킵 부탁해!!!;ㅁ; -
869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55:37아닠ㅋㅋㅋ짤 진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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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55:59>>866 앗. 저는 저대로 그냥 의견을 내본것 뿐이니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두 사람의 의견이죠!! 저야말로 뭔가 중간에 끼인 것 같아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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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8:56:27태란주. 어째서 이 시간에 일을 하시나요..
일단 일 화이팅이에요! -
872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8:57:24아아니 일하러가는 이 시간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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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8:58:52태란주... 이 시간까지 일이라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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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8:59:45아아아아ㅏ아ㅏ아니 태란주 힘내 화이팅..!
>>870 헉 아아ㅡ으ㅡㅏㅏ은아니야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내가 이해를 잘못해서 그런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소중한 캡틴이 미안해할일 아니다 캡틴만의 의견이었다면 진짜 순수한 나의 오해인것이다.. (꼬오오옥 -
875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9:00:32태란주의 일이 무사히 끝나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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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9:03:22월요일이라 바쁜 사람이 많네요~~ 덧붙여서 저는 내일 바빠요 아마 낮에나 간간히 보일 것 같네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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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03:54이게 다 평일이 나쁜거야
얼른 폭발하고 주말이 찾아왔으면 -
878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04:53정신을 차려보면 어느 순간 주말이 훌쩍!
이번 스토리는 그렇게 길진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어찌될런진.
그러니까 진행하는 이로서는 그냥 정신줄을 놓고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을 하겠어오. -
879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9:05:49>>868 확인했어요! 편하게 써주세요 ^ㅡ^
왜 이부분이 날아간거지!ㅜㅜ -
880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9:07:40맞아 모든건 월요일탓!! 주말이 평일만큼 늦게 지나가고 평일이 주말만큼 빠르게 지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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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08:02a
aaaaaaaaaaa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닫ㄷ다다다다다녀왔는데 짤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다시 안녕~~~~~~~~ 드디어 자유의 몸이다!!!! -
882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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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12:01situplay>1596247356>852
지난주 스토리의 후일담 같은 건데 혹시 확인 못하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별 내용은 없지만요! -
884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12:36
-
885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13:54? 아니 잠깐 중도작성;;;;
>>884 반갑다구 반갑다구~~~~~~~~ 선레는 듀얼ㄹ 아아니 이지선다로 하자!!!! :3
.dice 1 2. = 1
1. 봉보로봉봉빵빵빵
2. 세카이데이치방 -
886 하늘주 (mVtJhykkME) 2021. 3. 15. 오후 9:15:04아니 짤들 진짜 뭔뎈ㅋㅋㅋㅋㅋ
-
887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16:16
-
888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17:07따흐흐흑 다이스은 날 버렸다
좋아 그럼 어디 하고 싶은 상황이 있을지 한 번 물어보도록 할까!! -
889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9:17: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란주 어서와~~ 아.. 여기 너무 무섭다.. 나는 집에 갈게요 여러분들 안녕히!! (폴짝(뛰어내림 -
890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9:20:35"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는 소금주 -
891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20:51오늘의 태란이는.......!!
.dice 1 4. = 1
1. 맥베스
2. 한여름밤의 꿈
3. 독백
4. OFF -
892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20:57>>883 ~다음 이야기: 과연 여명 리더의 머리털은 무사할까~(?)
>>887 으아ㅏ악 미안해..~~~~~~!!!!!!!!!!!!!
음~~~~~ 딱히 생각나는 게 없군!!!!!! 은하주가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그대로 해줘도 좋고~~~ 대충 생각나는 상황이 없다면 부실에서 은하 습격해도 될까?(?) -
893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21:52>>892 좋아 그러면 상상하기 쉽고 진부한 이야기로 가져와주지 큭큭큭(?
-
894 태란 - 세화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22:36“도움은 확실하게 될 거야!”
태란이 씩 웃으면서 말했다. 확실한 도움은 될 것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으응..... 되도록 잊지 말아야지....”
자주자주 까먹고 다니는 그로서는, 잊지 않는 게 가장 중요했다. 태란이 시선을 회피하면서 말했다. 그러다, 세화가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진 것처럼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보니, 누나는 여기에 무슨 일로 왔어? 나처럼 뭔가를 챙기고 온 거야?”
자신처럼 두고 다니는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쩌면, 정말로 자신처럼 자주 깜빡깜빡하는 사람일지도 몰랐다.
-
895 갤럭시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23:02>>891
갑자기
분위기
셰익스피어
하하하ㅏㅏ 그러면 선레 쓰러 다녀오겟따 -
896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23:11어느 쪽이건 팝콘 먹긴 딱 좋으니 팝콘을 가져와야겠어요!
>>892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두목님 타코야키화가 되는 거예요! -
897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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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23:21
-
899 GCV에 취직한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9:23:43일상이 잔뜩!
저는 제 차례가 돌아오기 전까지 팝콘을 팔겠어요 -
90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26:03태란주 그러니까 내일은 쉰다는거죠? 축하드려요!
정우도 일단 10시 30분까지는 일상이 가능할 것 같으니 (물론 킵할 가능성이 250%) 혹시 만나고픈 분이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
901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27:51>>893 쿡쿡ㅋ국,,,, 그렇게 말해도 엄청 재밌을 것 같다구~~ 난 어떤 전개가 되든 일상을 돌릴 때 최선을 다한다.(대충 그 짤)
>>896 타코야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목님 갑자기 바삭촉촉해졋엉.... :3c -
902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9:30:01두두둥등장!! 이제 좀 쉬려고 누우니까 벌써 9시 반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900 정우를 푹푹찌르겠다!! -
90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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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9:32:55
-
905 태란 - 안나&휘아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35:25“마녀네.”
“.....”
“태란이는 이쯤 되면 여장이 운명이네!”
“이건 음모야....... 다시, 다시 뽑아!”
“네! 낙장불입!”
연극 부원들의 환호 넘어로, 태란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손에 들린 제비에는 [마녀1]이라고 적혀 있었다. 자신에게 들린, 후드 로브를 입은 태란은 휘청이며 밖으로 나갔다.
“일단은, 저지먼트 부에.... 잠깐... 다녀올게요...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
심신의 안정을 위해 저지먼트 부실로 가기로 결정했다. 이상하게 셰익스피어만 하면, 로미오와 줄리엣 빼고는 모두 여자 캐릭터로 배정을 받는 기분이었다. 태란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한 여름 밤의 꿈’은 예외다. 원래 보텀이었다가 티타니아로 바뀐 거였으니.
“....... 안녕하세요!”
태란이 잊은 사실이 하나 있었다. 그는, 얼굴을 모두 가리는 검은색 후드 로브를 입고 있었고 손에는 제 키보다 더 큰 나무 모양 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즉, 마녀 분장을 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여기는 늘 사람이 많네!”
수상한 사람A-태란이다-가 부실로 들어서는 순간이었다.
//마녀 태란이 등장!:D -
906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35:41>>901 >>903 >>904 여명 두목:(대충 절망하는 짤)
암튼 노을주가 찔러주셨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선레는 다이스로? -
907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9:36:26(팝 코오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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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37:28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3 일상이 많이 돌아가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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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9:39:02>>906 무난하게 부실에서 만나면 어때요? 슬쩍 저번 소집때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도 좋을 것 같고요!
선레는 다이스!
.dice 1 2. = 1
1. 정우정우
2. 찐찐노을 -
910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9:39:13오늘도 멋진 분장의 태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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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41:40부실은 확실히 무난하긴 하죠!
제가 선레니까 선레 가져오겠어요! -
912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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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윤하 - 비나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43:19"그래도 이름 덕분에 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긴 해~"
아직 해결된 건 아니니 벌써부터 여유부리면 안되긴 하지만?
사실 나도 그 상황에서는 진짜 뭐됐다, 라고 생각했으니...
"...뭐어, 그정도 깡이 있는 스킬아웃도 있긴 하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쉽게 도태될 거니까, 요즘은 그쪽 자리도 은근히 먹고 먹힌다던데 말야~?"
선배의 말을 듣자마자 순간적으로 무언가가 스쳐지나갔다.
맞아, 어쩌면 지금 내가 했던 생각이 본말전도일 가능성도 있을텐데... 왜 그걸 인지하지 못했지?
정말 저 밑바닥에서 상위계층에 존재하는 스킬아웃이라면 규모도 규모지만 그 힘도 남다를 거란 당연한 이치를 간과하고 있었다.
이래서 탐정들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정보들을 모으는 거였구나....
무식한 것도 정도가 있지, 연구원이 스킬아웃을 고용했다 생각할 머리가 있으면서 반대로 스킬아웃이 연구원을 고용하거나 사실은 연구원일 수도 있다는 건 왜 생각을 못한 거야?
역시, 이게 선배의 관록이라는 건가! 무섭다, 인첨공...!!
"오히려 그정도로 좋아하니까 괜시리 나님이 다 부끄러워지네~"
솔직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구, 다른 빵들에 비하면 거의 식빵 수준으로 평범한 건데 말야.
그래도 역시 뭔가 주었을 때 상대방이 좋아한다는건 어느 때가 되었든 반응하기가 참 어려웠다.
"아, 저건 좀."
이야기를 하던 선배가 잠시 어딘가를 바라보길래 그쪽으로 같이 시선을 옮겼다.
정확히 어딜 보는진 모르겠지만... 분명 저기 발렌타인&화이트데이 믹스를 얘기하는 거겠지.
저거 암만 봐도 같은 레퍼토리로 돌려막으려는 꼼수인데 아무리 아이디어 담당이 의욕저하라고 해도 돌려막는건 에바잖아... 가격도 그만큼 더 올라갔고,
"그거야 뭐, 어딜 가나 선님을 넘는데는 있긴 하지..."
좀 심드렁해진 기분이 들어 테이블로 쓰러질양 몸을 걸치고선 서서히 굳어가는 빵조각을 우물거렸다.
...짜증나게 굳어도 맛있네.
"그래도 양심껏 하는데도 꽤 있으니깐~
애초에 그런 기념일 이벤트성 상품을 안파는데가 더 좋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가? 어느때부턴가 나 역시 발렌타인엔 무조건 초콜릿님, 화이트엔 무조건 사탕님, 빼빼로엔 무조건 빼빼로님, 이라는 공식을 무시하고서 그저 상대방이 받으면 좋아할거 같은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음... 근데 이번 건은 솔직히 운빨님이었던건 인정, 애초에 이 선배, 보기가 힘드니까 말이지...
"...근데 오늘은 여유님이 좀 계신가봐? 보통때라면 못미뤄서 안달날거 같은 순찰까지 생각하시는걸 보면," -
914 세화-태란 (O7qf74qUdA) 2021. 3. 15. 오후 9:43:37"저거 놔두려고 들렀어. 최대한 많이 돌렸는데도 사탕이 많이 남았었거든."
뭔가 챙기고 왔냐는 말에 나는 손가락으로 테이블 위에 올라가있는 사탕 바구니를 가리켰어. 계산 미스로 나눠주어야 할 양 이상으로 많이 사버린 사탕을 처리하는덴 나 혼자 먹는 방법보다는 나눠주는게 훈훈하고 좋지. 맛있는 건 다같이 먹을때 더 좋은 법이라니까.
"그리고 가득 채워도 남길래 겸사겸사 너한테도 준거고. 할 일을 다 끝냈다 생각하니까 뿌듯한걸."
게다가 그 할 일이라는게 엄청나게 신경써야 하는 일이라던가 귀찮고 복잡한 일이 아니라서 좋았어. 끝나고 나서도 피곤함 대신 성취감이 느껴지는 일은 이런것밖엔 없을거야. 물론 어디까지나 자기네들의 물건을 팔아먹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라지만 그 기념일이 누군가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날이라면 상술이 만든 기념일이라도 완전 대 환영이야. 서로 기분좋고 친해지고. 그거면 완벽하지 않을까.
"아. 그러고 보니 연극하다 온 거랬지? 내가 널 너무 오래 붙잡아두고 있는 건 아닐까."
문득 나는 다시 너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어. 나는 할 일이 없지만 너는 아니었으니까. 가봐야 하는 애를 붙들고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네. -
915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9:44:23>>911 네!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912 POW!!(노을주 심장이 터져버리는 소리) -
916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45:04앗 늦었다!!!! 노을주 안녕~~~~~~~~~~ 그리고 안나주ㄱㅏ 취직했어...??? 취직 축하해!(?)
>>912 맙 소 사
안나너무예뻐요잉......... 금발에 자주눈 몹시 "Artistic"............ -
917 정우 - 노을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45:07오늘도 보람을 만나러 갔지만 정우는 그녀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케어 담당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을 당했길래 길고 긴 케어 시간이 필요한진 모르겠으나, 확실히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하지 않다고 정우는 결론을 짓습니다. 허나 아직 행방불명된 학생들을 찾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납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람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촉할 순 없겠지."
일단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연구실에서 나온 정우는 저지먼트 부실로 돌아왔습니다. 카드키를 이용해 열린 자동문으로 들어간 후, 다른 곳을 보지 않고 정우는 자신의 자리로 들어가다 게시판 쪽을 바라봤습니다. 열 명 가깝게 모였잖아?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작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정말로 다음 휴식은 딸기카페라도 가야 하는 것인가. 그런 별 거 없는 생각을 하면서 정우는 자신의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서류가 없었으니 조금은 편안하게 쉬기로 하며 정우는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그러다 자동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며 인사했습니다.
"안녕. 어서 와. 근무 준비야? 아니면 휴식이야? 그것도 아니면 다른 용무?" -
91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45:50답레쓰고_정주행하니_주란주랑_은하주가_커비가_되어있던_건에_대하여.txt
-
91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9:45:56위의 휘아도 그렇고 지금 올라온 안나도 그렇고.
픽크루 축제로 올라오는 이미지는 다들 예쁘군요! -
920 빵집 은하 - 주란 (/wq1kVI0us) 2021. 3. 15. 오후 9:46:54월요일은 일주일중 제일 우울해지는 날이었다.
이유는 많지만 그 많고많은 이유들중 하나를 꼽으라면 평일의 시작을 알리는 요일이기 때문이었다. 주말내내 꿀같은 휴식을 만끽하다 본격적으로 쉬어볼 찰나 어림도 없다는듯이 불쑥 고개를 들이미는 눈치없는 평일.
"하아..."
그리고 나는 정말 운이 없게도 하교를 하던중 고문 선생님에게 걸려 오늘'도' 그래, 오늘도 필요한 서류를 잔뜩 짊어진채 부실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부실에는 예상을 했듯 아무도 없었고, 책상위에 건네받은 서류 더미들을 올려둔 순간 한 장의 서류가 슬쩍 빠져나와 발치에 채였다.
"응?"
떨어잔 서류를 집어든 나는 순간 시야에 들어온 대문짝 만한 글자를 보고선 내 눈을 의심했다.
[살인사건]
살인? 살인사건이라면 안티스킬이 관여해야할 사항이 아닌가? 머릿속에서 온갖 의문이 떠올랐지만 어째서 이런 서류가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는 더미들 사이에 끼어있었는지 알 순 없었다.
"우와 살벌하네... 이 주변에서 일어난 일인가?"
그래서 심심한 감상을 툭 내뱉고는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았기에 눈에 띄지 않도록 서류 더미들 사이에 살포시 끼워넣은 뒤 부실을 나섰다.
.
.
.
살인사건, 살인사건.
누나의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에도 서류의 제목이 잊혀지지 않아 일에 집중할 수 없었다.
"어서오세여..."
손님 접대를 해야하는 순간까지도 한숨을 푹푹 내쉬며 좋지 않은 생각을 잊으려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부실인줄 알았지만 빵집이었고(?) -
921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47:20픽크루... 넘... 좋아!!!!!!!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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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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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49:24수염은 지키고 머리가 없으면 계란님 되는거 아녀???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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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9:50:27>>923 그것은 바로 뒤집혀진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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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1:17운동까지 하고온 지후주 Gang Gang
돌릴 분 구한다-! -
926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51:24>>924 평범하게 호러인데요 선생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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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9:52:14>>923
여명보스: 와우~ 친구들! 빡-빡-이 아조씨야
지후주 어수와~
나는 이미 돌리고 잇서서.. -
928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52:19갱갱 갱스터(?) 지후주 어서와~!!
너는 건강해졌다! >>::33!! -
929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3:10다들 안녕하세요!
>>928
딱딱해!딱딱해! YO YO! 딱딱해! -
930 태란 - 세화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53:33“그렇구나, 나도 사탕을 가져오는 게 목적 중 하나였으니까, 누나와 겹치네!”
목적이 겹친다, 태란이 씩 웃으면서 말했다.
“할 일을 모두 마치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건 없더라!”
하나하나, 목록을 지워가는 재미가 있다고도 한다. 들은 기억이 난 태란이 가발을 다시 제대로 정리하면서 말했다. 부스스한 걸 좀 제대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는 무언가 생각하다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거렸다.
“괜찮아! 조금 더 시간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 안 해도 돼. 무엇보다, 방송부에 카메라 빌리러 간 친구들도 있으니까 시간이 조금 더 오래 남아.”
물론, 연기를 하러 갈 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태란이 무언가 생각난 것처럼 방긋 웃었다.
“나중에, 연기 독백 같은 거 봐줄 수 있어? 혼자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봐주는 게 훨씬 감정선을 잡기가 편해서....” -
931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54:07지후주 어서와!!
-
932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54:10>>927 흑흑... 여명 보스님이 대머리라니... 이런 현실이 있단 말이냐!!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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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윤지희 (7AFuzUqikM) 2021. 3. 15. 오후 9:54:58>>0
초능력은 인간의 범주를 뛰어 넘은 힘을 사용하게 만들어주었다.
이것은 얼핏 과학에 의한 진화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모바일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간이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진 것처럼,
초능력에 의존하는 부작용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학원도시의 대다수는 레벨 0에 수렴하는 무능력자일 뿐이지만...
"선천적 다국어..."
그 중 하나인 나는 지금, 내 능력의 발현훈련을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인투이티브 앱티튜드란 인간이 지닌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발전한 형태의 초능력.
파이로키네시스 중에서는 손에 닿기만 해도 어떤 물질이든 폭발물이 되버리는 무시무시한 초능력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 전파계같은 말을 했는데도 제대로 된 능력이 나온건 의외였지.)
레벨 0이 접근 할 수 있는 초능력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다. 그나마 안전한 능력을 타고난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교내 도서관에서도 인투이티브 앱티튜드의 사례에 대해선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들면 지금 찾은 이 책의 페이지 63... 아, 여기있다.
[인네이트 폴리글랏은 인간의 언어부터 동물의 울음소리까지, 세상에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소통을 전부 빠른 시간내에 높은 수준으로 익히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능력이다. 이 능력을 가진 당신에게는 언어의 마술사라고 하는 말도 절대 농담 수준에서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관적인 발현 연습을 거듭하며 감각을 익히는 다른 능력들과는 달리 먼저 언어의 구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자.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관점으로 비춰볼 수 있는데...]
응? 뭐야. 역시 그냥 공부일 뿐 아닌가? 이거... -
934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9:55:01(살짝 기괴함 주의)
[Breaking News]여명 리더 거꾸리 메이크업 달인으로 밝혀져.... '충격' -
935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후 9:55:26지희주 갱신~ 다들 안녕. :>
-
936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55:37>>929 그뉵 안기여어!!!!!! (대성통곡)
;;;;3333//// -
937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9:55:56>>922 짤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구두구 팝콘도 팔고있습니다~~ -
938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56:31>>922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9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6:45>>936
당신...딱딱해를 몰라..? -
940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7:04왜 안 올라가!
-
941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7:21https://youtu.be/k885wyXc3TM
그냥 이케 올려야지 :( -
942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9:57:38어서와요 지희주-!
-
94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9:58:39>>934 해보고 싶다. 진심 레알, :0
지희주 안녕하니! 어서오너라~!!!!!!
::::::333333~~~~~~ -
94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00:02지후주 리하이~~!! 가능하다면 >>846 의견 부탁해! :3
>>923 아니 시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45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10:01:03시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싸움]시현
"아니 물리제로에게 싸움이라니 너무한 거 아님까?"
(그리고 한 번 접촉시 습관 같은 것 등등을 파악 후 역으로 걸어버리므로 약하지만은 않다)
N[정장]시현
"...."
UR[크리스마스]시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오는 검다! 산타는 전무후무한 멀티-능력자로 선물을 분자수준에서 창조해내는 능력과 인핸스드와 기타등등을 가지고 있다는 검다"
R[어두운 수조]시현
-이젠 끝이다. 한없이 가라앉아라.
SR[동그란 무지개]시현
"비행기를 탔을 때 본 적이 있었다...고 들었슴다."
R[탐정]시현
한 적 있는 듯.
UR[할로윈]시현
"할로윈에 너무 재미없으면 곤란하니 저는 숨겠슴다!"
(당당한 땡땡이)
SR[스팀 펑크]시현
"스팀 펑크 복장은 멋진 게 아님까?"
R[경례!]시현
"저지먼트임다!"
N[후드티]시현
-기분나쁘네.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갱신합니다. -
946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01:23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레스가 쌓였어?!
일단 지후주와 지희주 둘 다 어서 와요! -
947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01:36시현주도 어서 와요!
-
948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01:45>>944
아아..그거.. 진짜로 건의한 게 아니고, 정우가 '자동문 달은 걸로 만족 못한거야?' 라고 하길래 지후가 장난식으로 보란듯이 연락줬다고 하는 거였어요..! -
949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0:02:50지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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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03:10안녕하세요!캡틴😀 어서와요 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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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10:03:14오신분들 어서와요! 이래가지고 잡담을 못 끊겠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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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후 10:03:59지후주 윤하주 태란주 그리고 캡틴도 안녕~
음! 놓친 사람없지? -
953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0:04:17>>941 :0...
:::::::::::::::0...
이 영상을 보고나니 물비누가 비누가 되었어. :Q -
954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04:36으아ㅏ악 화력최고야..!! 지희주랑 시현주도 어서와~~
>>937 >>938 언제나의 주접입니다 안심하세요~~ ;3 (???
>>948 앆 그런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다른 반응은 없어도 괜찮겠네 ;3 세화가 오해한걸로 하면 되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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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0:05:04시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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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후 10:06:23시현주 어서오고 세화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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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06:25>>954
아뇨아뇨! 지후가 오해를 살만한 짓을 했습니다..! -
958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10:06:33다들 안녕하세요.
-
959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06:53>>953
도대체..! -
96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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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노을-정우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09:53방과후의 노을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지먼트 부실로 향합니다. 아직 저지먼트에 들어온지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슬슬 부실이 제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부실이 그만큼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라는 이야기죠. 최근에는 부실의 문도 자동문으로 바뀌어서 부실에 출입하려면 카드키를 잊지 말고 챙겨 다녀야 해요. 카드나 지갑을 깜빡할 때가 종종 있는 노을이에게는 약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었습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카드 목걸이라도 차고 다녀야 할까봐요. 그런저런 생각을 하며 자동문이 열리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휴식이에요!"
문이 열리자 마자 자리에 있는 정우 부장님이 인사를 해왔습니다. 노을이는 말갛게 웃으며 마주 인사했어요. 고개를 꾸벅이는 것도 잊지 않아요. 그러고는 잠시 문 앞에 서서 부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게시판이 생겼죠. 노을이는 뒷짐을 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게시판 앞으로 걸어갔어요. 슬쩍 훑어보니 벌써부터 재미있는 메모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특히 회식으로 딸기 카페에 가자는 메모가 눈에 띄었어요. 노을이는 메모지에 '저도 찬성!'하고 쓴 다음에 그 옆에 살짝 붙여놓고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쿡쿡 웃으면서 부장님을 슬쩍 돌아보았습니다. 딸기 카페에서 회식이라니 정말 기대되는 일이었어요.
아참. 지난번 소집때 엄청난 일이 있었죠. 납치되었던 차보람 학생도 다행히 구해냈고요. 노을이는 무엇보다 차보람 양의 안부가 궁금해서 부장님에게 슬쩍 물어보기로 했어요. 아까처럼 뒷짐을 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장님이 앉아있는 자리까지 걸어가서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저기, 부장님~ 혹시 차보람 학생은 어떻게 됐어요? 괜찮은가요?" -
962 안나주 (C7zHbswjaM) 2021. 3. 15. 오후 10:10:42어서오세요~~~ 으아아 화력 장난아니네요 그치만 5판이 올라와있으니 걱정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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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11:01금세 레스가 어마어마하게 쌓였네요!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
964 태란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10:13:05자러 가야겠다.... 요즘 취침시간이 빨라진 기분....<;3
잘자! -
965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13:18태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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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10:13:52굿밤되세오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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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0:16:03태란주 잘자아~!!!!! 피곤하거나 할땐 일찍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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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후 10:16:55태란주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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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세화-태란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16:59"맞아. 그 목적 하나는 겹치네."
그렇게 말하고 나는 미소지었어. 그것 말고 너에게는 완장을 반납하러 왔다는 다른 이유가 있긴 하지만 일단 사탕을 돌리랴고 온 것만 같으면 그걸로 오케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다시 콕 집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은거야.
"동의해. 할 일이 끝난다는 건, 휴식을 알리는 신호니까."
휴식. 그 두 글자 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건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아. 그만큼 사람에게 있어서 휴식이라는 건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과로사라는 사망 이유가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 것처럼. 물론 너의 말대로 목록을 하나하나 지워 나가는 재미도 있지. 할 일 리스트의 마지막에 가위표를 칠 때의 성취감이란 정말 말로 다 하지 못할만큼 크기도 하고.
"그렇다면 다행이야. 연기 독백이라.. 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못 들어줄것도 없지."
나는 안심하듯 가슴을 쓸어내리는 제스쳐를 취하고 그 다음 들려온 너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어. 후배의 부탁을 안 들어줄수는 없잖아? 무엇보다, 너의 연기 실력도 궁금해. 특이했던 첫 인상 만큼이나 개성있는 연기력을 가졌을거라고 예상하곤 있지만, 실제로 두 눈으로 본다면 그 감상은 훨씬 더 새로울테니까.
"대신, 내가 좀.. 뭐랄까. 반응? 호응? 그런걸 맛있게 하진 못해. 괜찮아?"
고치려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성격의 결함 중 한 부분을 너에게 말하며 나는 고개를 갸웃였어. 듣는 사람의 제스쳐가 맛있어야 연기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할 마음이 들텐데.. 걱정이야. -
970 정우 - 노을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18:04"그래? 그럼 푹 쉬었으면 해. 어차피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은 없기도 하고, 근무가 없으면 부실에서 쉬는 거야 자유니까. 거기다가 찬성 붙이냐? 설마?"
바로 눈앞에서 찬성 메모장이 붙는 것을 바라보며 정우는 살짝 당황하면서 손가락으로 메모지를 하나하나 셉니다. 열 명은 안 모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아홉명. 참으로 세상사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괜히 제 뺨만 손으로 긁적이던 정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핸드폰을 꺼내서 화면을 바라봅니다.
허나 발소리가 들려왔고 정우는 자연스럽게 핸드폰 화면을 뒤로 덮고 책상 위에 내려놓았습니다. 자신의 자리 앞까지 걸어와서 보람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에 정우는 가만히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확실히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대답했습니다.
"목화고등학교에 재직중인 능력자 정신케어 담당 연구원님이 케어해주는 중이야. 아직 조금 더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의식은 되찾고 몸에 난 상처들도 회복한 것 같지만 그때의 정신적 충격이 크다는 것 같으니까. 아직 등교하진 못하고 그 연구원님의 연구실에서 케어를 해주고 있다는 것 같고 회복이 다 끝나면 저지먼트 부실로 데려온다고 했으니까 그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볼 생각이야."
물론 가혹할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끝이 나지 않았고,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얻는 것이 제일이라고 정우는 생각합니다. 그러다 정우는 노을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비나, 지후, 그리고 네가 구하러 갔었지? 보고서에서는 비나와 지후는 같은 조여서 함께 움직였다고 했는데 너는 혼자서 갔다고 되어있는데 맞아? 그리고 맞다면 왜 혼자서 움직이는 행동을 취했지?" -
971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18:32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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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주란주 (gVxh6VtPt.) 2021. 3. 15. 오후 10:19:26끼야악 오늘도 손이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어.....(곰손맨.......)
아참 내가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갤럭시쿤은 저지먼트 경력이 얼마나 돼????? 주란이는 1학년 때부터 했다는 설정!!!!! -
973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10:20:31미스타 갤럭시도 1학년때부터 저지먼트였다구
지금은 2학년이니 1년차구만..
테란주 잘자라구~ -
974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10:20:58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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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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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22:54태란주 잘자고 좋은꿈꿔~~ 일찍 자는건 좋지!
>>957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연락 안 와 있으면 세화도 앆 낚시에 걸려버렸다 하고 넘겼을거야!! ;3
앗 그리고 뒷북이지만 유튜브 링크할때 youtube 앞에다 www. 이거 꼭 붙여야하더라 안그러면 안올라가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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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24:21>>976
오오..이렇게요..? -
978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24:55걍 안 올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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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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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26:39정확히는 주소에 watch가 들어간 주소로 올려야해요.
그게 아닌 구조는 다 안 올라가더라고요.
그런고로 픽크루를 감상하겠어요! -
981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10:27:02Pc면 상단 검색창에 뜬 주소 복붙하면 되고
모바일은 일단 복사한 링크를 브라우저로 접속한 다음에 상단에 뜬 주소를 복붙하면 그나마 편하게 입력가능 -
982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28:01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니 왜지..? youtu.be 이거라서 그런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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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29:25>>981 >>982 앗아아 그런거였구나..? 앆 부끄러우니 나는 숨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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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30:40>>979
아닠ㅋㄲㅋ
>>980 >>981
오호..올릴 때 참고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985 궁주란 - 은하 (gVxh6VtPt.) 2021. 3. 15. 오후 10:32:52아주 심각한 일이 생겼다. 스킬아웃, 여명, 미성년자 연쇄 납치, 살인 등등 누군가의 안전과 목숨이 달린 심각한 사안에는 비할 수준이 못 되나, 적어도 현재 궁주란이라는 청소년에게는 매우 중대한 고민이.
냉장고가 비었다.
냉장고만 비었을까, 냉장고 밖에 꺼내놓은 간식도 없다. 깨끗하게 다 먹어버렸다. 누가? 공주가!
어제 애니메이션 정주행을 하면서 과자만 조금만 먹으려고 했었던 게, 정신을 차려보니 라면치킨족발아이스크림냉동피자닭강정피자설렁탕까지 두둑하게 먹으면서 3기 11화까지 보게 되었을 줄은 정말로 누가 알았겠는가…! 이건 무언가가 잘못된 게 틀림없었다. 라*텔이 영상에 식욕자극성 중독신호를 섞어놓은 게 틀림없다. 여튼 내가 시간관리 못한 건 내 잘못이 아님. 잘못은 명백하게 본인에게 있었지만 남탓이 제법 당당했다. 그렇게 한동안 기숙사 바닥에 드러누워서 세상에 대한 시위를 하던 주란은 불현듯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야식 먹어야지!"
……그렇게 해서 무작정 방을 떠나 돌고 돌아 도착한 곳이 바로 여기다. 하늘빛 머리카락을 지닌 남학생, 1년차 후배의 앞. 주란은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카운터 앞에서 양 팔을 카운터 위에 올리고 몸을 숙였다. 그러면서 카운터 위에 여러 가게에서 산 포장음식들을 턱하고 올려두는데, 여기저기 참 많이도 돌아다니면서 사온 모양이었다. 이 친구가 빵집 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지나가던 길에 들어와 봤는데, 어딘가 정신이 팔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네. 장난을 치고 싶단 생각이 드는 건 지당한 일이겠다. 주란은 한 손으로 탁, 카운터를 가볍게 치고선,
"저기요, 환불하러 왔는데요."
낮게 목소리를 깔고 불만스럽게 툴툴대는 목소리를 꾸며내었다.
……가게 하는 사람한테 진상짓 하지 말자! -
986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10:33:10김소금,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걸로 전의 빚은 갚은거야』
"이자도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2. 『장난이지?』
"놀라게만 하지 말아줘 제발!"
3. 『이걸로 나한테 빚진거다』
"언제든지 돌려받아주지. 흐하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987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37:283번이야말로 소금이의 특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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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노을-정우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38:30노을이는 가만히 고개를 주억이며 부장님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차보람 양은 정신케어 담당 연구원이 케어 중이고, 정신적인 충격이 커서 아직까지는 많이 힘들어하나 봐요. 당시에 칼을 든 스킬아웃에게 쫓기는 위험한 상황을 직접 목도했기에 차보람 양이 더욱 걱정 되는 노을이였습니다.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차보람 양이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만나게 된다면 저도 곁에서 많이 챙겨주고 싶어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일 텐데 상태가 괜찮아지면 곧바로 조사를 받아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차보람 양에게는 가혹한 일이지만 아직 납치되어 있는 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납치당할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런 생각을 하는 노을이의 표정이 썩 밝지는 못했습니다.
이어지는 부장의 질문에 노을이는 뒷걸음질 치듯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한쪽 발 앞꿈치로 바닥을 툭툭 두드렸어요. 부장님이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모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서 혼이 날 거라는 각오 정도는 하고 있었거든요.
"네. 맞아요. 당시에 저는 태란이와 같이 하늘로 연기를 피해 날아갔는데, 마침 셀러리타스 님이 와주셔서 위험한 상황이 일단락되었고, 안전한 곳에 태란이를 내려주려고 하강할 때에 차보람 양이 쫓기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태란이와 같이 차보람 양을 도우러 갈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급박한 상황이었고, 제 능력으로 둘이 날아가는 것보다는 혼자서 가는 편이 훨씬 빨라서 그랬어요. 제 판단으로 태란이까지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그 상황을 본 다른 부원들도 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했어요." -
989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40:00지후의 픽크루와 소금이의 진단은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빵!! -
990 윤하주 (k3yYiiwWxo) 2021. 3. 15. 오후 10:41:44간절히 기도하며 찬란하게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는 유성의 죽음.
잿빛 소음을 만들어내는 오래된 축음기.
누군가를 생각하며 엮은 화관.
그 모든 날씨들을 아우르는 사계절. 그게 너야, 나윤하.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호에엥... :0... -
991 은하 - 주란 (/wq1kVI0us) 2021. 3. 15. 오후 10:44:14"저기요, 환불하러 왔는데요."
"네, 네. 그러시군요."
낮게 깔린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가 들렸다.
잠깐, 환불? 응?
"잠깐만, 환불이요!?"
환불이라는 단어에 두 눈이 번쩍 뜨이듯 우주를 떠돌고 있던 정신이 되돌아왔다. 감히 은하수 베이커리에서 환불을 논하다니 빵의 맛도 모르는 우매한 손놈일게 분명해. 그래, 상식이란게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우리 가게의 빵을 환불해달란 소리를 할 리가 없지, 라는 생각을 하며 카운터위에 올려진 상품들을 바라보았다.
"...?"
분명 그 순간 은하의 표정은 물음표 그 자체가 되었을것이다.
눈 앞에 수북히 쌓여있는 음식들. 전부 은하수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들이 아니었다.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란 생각과 함께 어이가 빠져나가 지옥으로 걸어들어간 듯한 표정을 하고있던 나는 손님의 얼굴을 보고자 시선을 올렸다.
"에..."
그 순간, 나는 표정을 구기지 않을 수 없었다.
별나기로는 저지먼트 일 등을 앞다투고있는 사람이 내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은하의 표정은 다음과 같았다(짤 -
992 소금주 (fwMzEW/HMQ) 2021. 3. 15. 오후 10:44:16자러가보겠습니다 내일도 무사히 관전을 할수 있을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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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44:22>>990 호엥.. 예쁜 표현이 가득해요!
유성의 죽음이라니, 아름답고 슬퍼... -
994 은하주 (/wq1kVI0us) 2021. 3. 15. 오후 10:44:49소금주 잘 자~
>>990 ㅔ.... -
995 노을주 (0wBJP3iPnw) 2021. 3. 15. 오후 10:45:04소금주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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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시현주 (TCBPHnlmA2) 2021. 3. 15. 오후 10:45:17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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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지후주 (GVNObnagF.) 2021. 3. 15. 오후 10:45:58잘 자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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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정우 - 노을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48:53"그래?"
노을의 대답을 들으며 정우는 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눈썹이 살짝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는 약간 고민하는 것에 가까워보였습니다. 보고서에서도 아주 간략하게는 실려있는 내용이라고는 하나 그것을 직접 듣는 것은 또 다른 느낌으로 전달이 되었기에 정우의 고민이 살짝 짙어졌습니다. 이럴 때 자신은 무슨 대답을 해야할 것인가. 자신은 분명히 모두에게 퇴각지시를 내렸지만 그 와중에 퇴각을 하지 않고 격전을 벌인 이들도 있었기에 더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뿐이었습니다. 곧 생각을 정리하며 정우는 노을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무슨 감정인지 알 수 없는 건조한 녹색 눈동자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저지먼트 부장으로서는 난 네 행동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밖에 없어. 이번엔 별 일이 없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크게 다쳤을지도 몰라. 상대는 불량배가 아니라 능력자들을 사냥하고, 실제로 레벨2 능력자를 한 명, 혹은 그 이상 납치했을지도 모르고 레벨4 능력자를 죽여서 시체를 걸어둔 집단이야. 자칫 잘못하면 네가 비슷한 일을 당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아주 살짝 분위기를 풀며 정우는 자물쇠로 잠궈둔 서랍 중 하나를 열었고 그 안에서 포키 과자 하나를 꺼냈습니다. 분홍색 딸기 코팅이 된 것을 그녀에게 내밀면서 정우는 작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정우 혹은 아이기스라는 이로서는 난 그런 용기가 멋지다고 생각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 다른 이를 지키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해. 힘이 있는 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지도 모르나, 힘이 부족하고 상대가 압도적으로 위험한 이들이라면 모르는 척 눈을 돌리고 가버리곤 해. 그러니까 이건 수고했다는 의미의 보너스. 하지만 다음 번엔 혼자서 움직이지 말아줘. 누군가를 구하는 것은 좋으나, 자신이 죽거나 위험해지면 아무런 의미도 없어. 저지먼트는 팀이고, 팀이 존재하는 건 함께 힘을 합치기 위해서 있는 거니까." -
999 Captain ◆ABgtXke9Vs (eUrFS3iUgY) 2021. 3. 15. 오후 10:49:27주무시러 가시는 분들은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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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세화주 (O7qf74qUdA) 2021. 3. 15. 오후 10:49:52모두의 구몬 잘 감상했다!! 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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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지희주 (7AFuzUqikM) 2021. 3. 15. 오후 10:49:54다들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