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19> [All/일상/느와르/플러팅/현대] Red Moon :: 32 (1001)
ㅈ³가 세웠어요
2021. 3. 11. 오전 2:41:41 - 2021. 4. 24. 오전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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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ㅈ³가 세웠어요 (7D9CSs2Voo) 2021. 3. 11. 오전 2:41:41•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
1 지젤 - 에키드나 (7D9CSs2Voo) 2021. 3. 11. 오전 2:42:04" 바라는거.. 딱 하나 있어. "
지젤은 의외로 눈을 빛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바라는 것, 딱 하나 있다고. 지젤은 살짝 몸을 꼼지락대고 움직이며 품에서 빠져나왔고 눈을 맞추었다. 다른곳은 보지말고 자신을 바라보라고 말하듯 지젤은 에키드나의 턱을 잡았고 한 손으론 제 몸을 쓸고있는 다른 손의 손목을 잡았다. 한 차례 침을 삼키고, 지젤은 손목을 잡았던 손으로 자기 입술을 벌려 송곳니를 드러내보였다.
" 나처럼 뱀파이어가 되겠다는 말. 절대 취소하지 않기로. 그리고 나한테 그만한 각오를 빠른 시일안에 보여주기로해. "
그것만 있다면 나는 충분해. 지젤은 알아듣겠어? 하고 말했다. 뱀파이어의 눈. 원하는 것을 가지고야마는 뱀파이어 여왕의 눈. 지젤은 그런 눈을 빛내며 이야기했고 에키드나의 눈동자를 통해 그 대답을 들었다는듯 이내 원래대로의 지젤의 눈으로 돌아갔다. 미소를 지었고, 그거 말고 바라는 것은 없다며 다시 에키드나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고 색색 작은 숨소리를 내었다.
" 뭘 해도 좋아. 에키드나라면 전부 좋아. 뭘 어떻게 하더라도.. 에키드나라면 전부 좋아.. " -
2 ㅈ³ (7D9CSs2Voo) 2021. 3. 11. 오전 2:42:21답레 인양해놨어요! 캡틴에게는 웹박수로 비밀번호 보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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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ㅈ³ (7D9CSs2Voo) 2021. 3. 11. 오전 2:42:44보내려 했더니 웹박수가 터져있는 경우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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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Z주 (gXCdGb9Uok) 2021. 3. 11. 오전 3:27:06참치 내의 웹박 사용하는 스레들 전부 웹박수가 터졌었죠....(은은) 전스레 펑하는 건 다른 분께 맡기고.....(셔터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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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드주 (we5pFZehxM) 2021. 3. 11. 오전 6:43:42엗 전에 내가 세운 스레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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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Z주 (gXCdGb9Uok) 2021. 3. 11. 오전 7:33:36(그러고보니....)(흠) 퇴근 갱신합니다....아이고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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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에키드나 - 지젤 ◆B/WA/edw1M (vCRhAHr1RU) 2021. 3. 11. 오전 9:19:46" 알았어, 네가 그걸로 충분하다고 한다면 ... 그리 어렵지 않지. "
에키드나는 눈을 빛내며 말하는 지젤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맑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웃어보였다. 겨우 그것 뿐이냐는 듯, 이럴 때는 흔하게 오는 때가 아니니까 좀 더 말해보지 그렇냐는 듯, 한참을 웃던 에키드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건 내가 어련히 서두르겠다고 말했는데 말이지.' 에키드나는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지젤의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까. 아니, 당연한 일이었다. 지젤이 다른 누군가에게 이렇게 안겨있는 것을 생각하니 상당히 불쾌해졌으니까.
" 지젤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이렇게 안겨있는 모습을 상상하긴 싫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게, 지젤은 내꺼잖아, 안그래? "
아직까지 지젤의 목에 채워져있는 목줄을 손으로 매만져주며 속삭이듯 말한 에키드나는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댄체로 색색 작은 숨소리를 내는 지젤을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감싸안으면서 지젤의 새하얀 등과 허리를, 자그마한 손이 소중한 보물을 어루만지듯 이곳저곳을 매만져주었고 완전히 감싸안은 후에는 지젤과 다리를 얽히듯 휘감아서 최대한으로 둘 사이의 거리가 없어지게 만들었다. 마치 이렇게 있으면 한몸이라도 되는 것처럼.
" 지젤 프로스트는 내가 평생을 옆에 두고 사랑할거야.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입을 맞추고, 쾌락에 빠져들게 할거야. 무조건 내 손에서만, 내 몸을 통해서만, 내 입술을 통해서만 그렇게 될 수 있게 할거야. 다른 누구도 네게 손을 대는 것 따위는 용납 못 해. "
오늘의 에키드나는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그 소유욕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쾌락에 대한 갈망을 잠시 집어넣어두자, 그 자리에 대신 고개를 들어보인 것은 강렬한 소유욕이었다. 다른 누구에게도 널 양보하지 않아. 너를 탐하는 것은 오로지 에키드나, 나만이 가능한 일이야. 에키드나는 그렇게 주장하는 듯 말하며 지젤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곤 최대의 애정표현을 해주기 시작한다. 아직은 뱀파이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송곳니 같은 것은 없었지만, 몇번이고, 몇번이고 지젤의 목덜미를 강하게 물기도 하고, 입을 맞추기도 하면서 지젤을 소유하려 했다.
" 나도 더이상 다른 누군가의 향을 묻혀오지 않을테니까. 지젤도 그렇게 하는거야. 지젤의 몸을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지게 하지마. 지젤을 기쁘게 하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니까, 다른 누구에게도 시키지 마. 그럴 수 있지? "
에키드나는 천천히 지젤의 목덜미에서 고개를 떼어내곤 이마에 입을 맞춰주며 조용히 물음을 던진다. 어찌보면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에게만 향하라는 듯한 강요 같은 그 말을 에키드나는 지젤이 들어줄 것이라 생각하는 듯 했다. 물론 그 말의 전제는, 여태껏 이리저리 헤매이고 다니던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는 말이었지만.
# 답레 작성하고 오늘도 다녀오겠습니다.. -
8 YZ주 (gXCdGb9Uok) 2021. 3. 11. 오전 9:23:52퇴근...집.....OTL....(죽어가는 중) 에키드나주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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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Z주 (.dZFrwnWcQ) 2021. 3. 11. 오후 12:48:03((어째서 잠못들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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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8:17:33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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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드주 (we5pFZehxM) 2021. 3. 11. 오후 9:27:11갱신이야.....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마르주... 내가 지금 멘탈이 완전히 갈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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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9:52:05모드레드주 아이고...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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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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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12:14오...?(솔깃) 아니 루이스......(귀여워)(루이스주도 귀여워)(아무튼 귀여워)(꼬오오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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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12:27갱신.. 해둡니다... 답레는.... 엄청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퇴근하고 기력이 남아있으면 드리겠습니다만 오늘도 퇴근이 늦는지라... (흐릿)(탈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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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13:17(아니 계셨어..?) 행기야아아 (꽉끌어안김)(버둥버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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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14:16아니 이게 아니라,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 셔츠를 뺏어 입어도 같은 뜻 아닐까.....:3
그리고 루이스주가 탈수 되고 계셔....;^; -
18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16:02>>15-16 어서와요. 퇴근하고 피곤하면 답레는 나중에 줘도 되니까요 :3 저어는..오늘 쉬는 날이고..응..:3 희희.(꼬오기)(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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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16:14어찌됐건 부치 포지션은 와이즈라고 생각하고 있는 보수적인 루이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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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16:55(쉬는 날이고를 쉬는 날이였다 라는 과거형으로 바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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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17:01응.. 오늘 쉬는 날이셨구나.. 수면은 충분히 취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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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19:19>>19 아니 보수적ㅋㅋㅋㅋ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지션은 크게 신경은 안쓰는 편이기는 한데, 우리집 개망나니가 그 포지션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군요. 어느 각도로 보나 훌륭한 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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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20:31>>21 어....병원 갔다오느냐고 오후 한시까지 깨어있다가 귀가하고 바로 저녁 8시까지 실신(...)했으니 나름 푹 잔거 아닐까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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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루이스주 (실시간 탈수중) (Gx1G/h98eM) 2021. 3. 11. 오후 10:27:11실신이라고 하실 정도로까지 푹 주무셨군요.. 잘하셨어요.. (상으로 꼬오오옥)
루이스야 허우대만 컸지 리트리버같은 순댕이라... 와이즈의 리드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
25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0:30:04루이스가...리트리버같은 순댕이....거, 선생님. 따님이 마음먹고 꼬시면 팜파탈이신 건 아시는거죠?:3
? ? ? 잠을 푹 잤더니 칭찬을 받았다? 꼬옥 좋아..희희..탈수되는 중이신 루이스주에게 우리집 개망나니를 드리겠습니다...? (맞꼬옥) 오늘 퇴근 늦으면 바로 집에 가서 푹 쉬고 자는거에요;^; -
26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1:25:37(잠깐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 셔츠나 그런거 입는 거 상상했다.)(체격&키 차이가 난다는 게 이렇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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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캔 - 마르티네즈 (gNoPOsngeE) 2021. 3. 11. 오후 11:52:05" 장례식... 글쎄? "
그는 애매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그 말에 동의하는 듯 하면서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 애매함을 자신도 알고있기에 그녀에게 뭐라 확답을 해주지 못하는 것일테다.
" 그게 당신의 진심이 담겨있다면. "
그녀에게 끌어당겨진 그는 씨익 웃음지으며, 그리 대답했다. 그것이 당신의 진심이라면. 하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녀가 진심이게 되는 순간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 그건 어떤 미안함이야? "
보답해주지 못한것에 대한? 아니면 거절에 대한? 그는 눈을 느릿하게 뜨고는 나지막히 속삭이듯이 말했다.
"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
" 일방통행인 사랑이라도, 당신을 볼 수 있으니까. "
난 그것에 감사해. 그리 말하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 당신은 어때? "
그런 사람이 있었어? -
28 캔주 (gNoPOsngeE) 2021. 3. 11. 오후 11:52:16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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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YZ주 (JB1DjNttqo) 2021. 3. 11. 오후 11:54:12캔주 어서와요:3 오랜만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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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YZ주 (sXd.Rz8qP2) 2021. 3. 12. 오전 12:28:05오늘의 해시태그는 우리집 개망나니가 답하기 어려운 걸로 이뤄져 있어서 빠르게 포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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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YZ주 (sXd.Rz8qP2) 2021. 3. 12. 오전 2:00:42슬슬 셔터내릴게요:3 다들 좋은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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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YZ주 (sXd.Rz8qP2) 2021. 3. 12. 오후 2:56:30어읅 날씨 너무해....OTL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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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02:35갱신한다!!! 어그로가 있는 거 같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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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02:50잡무 하고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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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YZ주 (mLk3fzTBos) 2021. 3. 12. 오후 7:05:15현생 시달리기 전에 갱신하고 가요:3 모드레드주 하루 고생하셨어요:3
(어그로..저런...) -
37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05:46어서와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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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YZ주 (mLk3fzTBos) 2021. 3. 12. 오후 7:06:17안녕하세요.. 곧 현생에 죽어갈 사람입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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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12:08힘내 와이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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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YZ주 (mLk3fzTBos) 2021. 3. 12. 오후 7:13:03감사합니다. 모드레드주도 수고하셨어요:3 (토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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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캔주 ◆wUVJT2yEGw (QP5YOQqkvg) 2021. 3. 12. 오후 7:43:18나도 잠깐 갱신... 인데 일단 인코 달아둘게... 이게 맞는지 기억은 불확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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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YZ주 (mLk3fzTBos) 2021. 3. 12. 오후 9:33:11(현생 중인데 날씨때문인지 졸려죽겠다...) 오늘만 고생하면 주말은 풀로 쉴수 있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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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07:48(캔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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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ㅈ³ (dFE4iIT6OQ) 2021. 3. 12. 오후 10:12:04갱신이에요! 잠깐 들렀다가 이따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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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에키드나주 ◆B/WA/edw1M (4TF30W2ReA) 2021. 3. 12. 오후 10:13:22갱신 과 함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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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15:25“아도라의 안목이 엄청 좋고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사실이라구?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없어? 진짜야.
“걱정 마, 하나도 잊지 않고 있어. 그럼, 에스코트 받으면서 가볼까!”
운전하는 사람의 옆에 앉아서 가야지!!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조수석에 냉큼 올라탔어! 와! 차 넓어!! 와!!!
“아도라 엄청난 부자였구나!! 주의 사항도 제대로 들을게!!!”
듣는 거 잘하니까!!! 제대로 이행할 수 있어!!! ..... 있어...? -
47 모드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43:01졸리기 때문에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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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에키드나주 ◆B/WA/edw1M (Vx4MEqbi1Q) 2021. 3. 12. 오후 10:43:37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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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마르주 (obfADBHaEc) 2021. 3. 12. 오후 10:59:00아무래도 답레 둘 다 내일 올라갈 것같아요... 왜 이렇게 갑자기 바쁜건지 모르겠네요. 미안해요, 캔주, 모드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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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YZ주(실시간 종이화) (mLk3fzTBos) 2021. 3. 12. 오후 11:02:44다들 힘내세요. 역시 3월...힘들 달이지...;^; 주무시는 분들 좋은 밤 되세요:3 오신분들은 어서오세요....(현생에 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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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젤 - 에키드나 (gMx6tc6c1o) 2021. 3. 13. 오전 3:03:44" 맞아. 네 거야. 처음부터 이렇게 정해져 있던 것 처럼 나는 네 거야 에키드나. "
지젤은 미소를 지었다. 둘 사이의 거리가 없을만큼 들러붙었고 꽉 매인 매듭처럼 묶여있었다. 지젤은 제 몸을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면서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감추었다. 웃음이 나와서 견딜수가 없었으니까. 미소가 나와서 견딜수가 없었으니까. 지젤은 몸 속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완전히 자신에게 미쳐있다. 지젤이라는 사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만큼 미쳐있고 그만큼의 소유욕을 원하고있다. 지젤은 그것에서부터 엄청난 고양감을 느꼈다.
" 응. 그럴게. 에키드나의 것이 될게. 그러니까 에키드나의 손으로, 입술로, 몸으로 날 사랑해줘. 내가 네 것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보여줘. 다른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그렇게 해주는거야. 에키...! "
윽, 하는 소리와 함께 말이 속으로 들어갔다. 목이 물리면서 전기가 흐르는듯한 기분이 느껴졌고 뒤이어 아픔이 찾아왔다. 지젤은 아프다고는 이야기 했지만 싫다거나,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이것이 자신에게 미쳐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처럼, 그리고 오히려 이것이 자신에게는 큰 기쁨으로 찾아온다는 것처럼.
" 그렇게 할 수 있어. 하지만... 하지만, 에키드나가 뱀파이어가 되어준다면 더욱 잘 지킬 것 같은데. "
지젤은 목을 물린 아픔과 정신을 못차리도록 찾아온 기쁨에 눈망울이 촉촉해졌고 미소를 지었다.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에키드나가 자신에게 미쳐서, 오직 자신을 위해서 뱀파이어가 되겠다고 말하고 그에 따라 뱀파이어가 되는 것이었다.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목을 물어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었지만 지젤은 나중을 위해 참고 또 참았다. 참기전에 조금이라면. 조절할 수 있게 조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 그럼 에키드나. 날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목을 내어줘. 조금만, 아주 조금만 마실테니까 목을 내어줄 수 있겠어? 걱정마. 지금 뱀파이어로 만들지도 않을거고 에키드나가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마시지도 않을거야. 한 모금. 딱 한 모금이면 되니까. "
지젤은 손가락을 입에 걸어 살짝 벌려 이빨을 보였다. 뾰족하게 솟아있는 이빨을 보이곤 에키드나의 목을 바라보았다. 일종의 징표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내가 너의 것이듯 너도 나의 것이라는 징표를 남겨놓아야지. 그리고 우리 둘 만이 할 수 있고 남길 수 있는 그것을 보여줘야하니까. -
52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전 3:28:2888.........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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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YZ주(실시간 종이화) (q/erG04nEw) 2021. 3. 13. 오전 4:04:473시에 루이스주가 쓰러지셨어....?(동공지진)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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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루이스 - 와이즈 (/DkyZ0KtaM) 2021. 3. 13. 오전 4:38:24루이스는 눈을 감고는 머리를 쓰다듬는 당신의 손에 머리를 맡겼다. 이것이 정말 좋았다. 당신의 손끝에 자신의 냄새가 남는 것이 기뻤다. 당신의 손길의 서늘한 자취가 머리에 남는 게 좋았다. 루이스는 당신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할 때면 항상 고개를 숙여 당신과 눈높이를 비슷하게 맞춰주곤 했다. 손길을 반기는 커다란 대형견이라도 된 것처럼.
"먼저 씻을래요?" 하면서, 루이스는 당신과 함께 빌라의 오래된 석조 계단을 오른다. 당신보다도 나이를 훨씬 많이 먹었을, 화려하고 고전적인 장식이 된 주물 난간이 이제는 당신에게도 제법 친근하게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루이스와 당신이 사는 호실 앞에 도착해서, 루이스는 키패드를 열고 비밀번호를 눌렀다. 이어지는 알림음과 함께 걸쇠 풀리는 소리. 문을 열면 좀전에 나갔던 그대로 방안이 남아 있다. 개수대에 남아있는 설거지거리들과, 오랜 세월이 쌓여있는 잡동사니들과 오래된 가구들이 드문드문 쌓여 있는, 크기는 않지만 아늑한 빌라.
루이스는 당신이 사준 선물과 자신이 따로 받아서 가지고 나온 잘 포장된 상자를 조심스레 탁자 위에 얹어놓고는, 어떻게 할 거냐는 듯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아니면.. 내가 먼저 씻을까요." -
55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전 4:44:42>>53 오늘은 그렇게 쉽게 잠들 것 같지가 않네요.. (도둑고양이 아우성에 죽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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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YZ주(실시간 종이화) (q/erG04nEw) 2021. 3. 13. 오전 5:30:28? ? ? ? 선생님....답레 늦게지만 확인했는데... (답레에 기절) 아니 미워할 수 없는 이웃들....;^; 제 답레는 아침에 퇴근 후에 드릴것 같으매.... 기다리지 마시고 피곤하면 바로 주무시고...(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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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YZ주(프리덤) (q/erG04nEw) 2021. 3. 13. 오전 9:07:30OTL....개앵신......집가서 씻고 답레 써오겠습니다....(토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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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전 9:56:32피곤하신가 봐요.. 푹 쉬시고 나서 써주세요.. 저도 오늘 늦게야 올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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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YZ주(프리덤) (q/erG04nEw) 2021. 3. 13. 오전 10:11:09? ? ? 루이스주 왜 안자고 계셨나요....;^; 저 이제 집가는 중이라서...(너덜너덜) 으응, 알았어요. 루이스주도 푹 쉬고 느긋하게 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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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YZ주(프리덤) (q/erG04nEw) 2021. 3. 13. 오전 10:12:17피곤한지 안피곤한지 모르겠지만 약간 아까 멀미기운이 있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제 좀 괜찮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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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0:25:18갱신이야!! 출근 싫다....()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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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0:28:54집....OTL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힘내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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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와이즈 - 루이스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05:04여자가 그녀의 머리를 쓸어주는 행동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숱많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볼 때면 풍겨오는 그녀의 향내가 퍽 마음에 들었고 자신이 머리를 쓰다듬으려할 때면 고개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주는 그녀의 모습을, 여자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였다. 자신의 손을 밀어넣는대로 한가득 느껴지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껏 쓸어보고 나서야 여자는 자신의 손을 미끄러트리다가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뺨에 손등이 머물렀다가 떨어졌을 것이다.
계단을 오르던 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물음에 발이 꼬였는지 잠시간 비틀거렸다. 제법 눈에 익숙해진 것들이였지만 루이스의 그런 물음에 도무지 익숙해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비틀거리던 것도 잠시였고 와이즈는 그녀가 호실의 키패드를 열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에 자신의 눈두덩이 위에 손을 얹은 뒤 문질렀다. 먼저 씻을래요, 라니.
"설거지 해놓고 있을게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가 골라준 재킷을 벗어 자신의 옷들이 걸려 있는 옷장 한켠에 집어넣으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개수대에 남아 있는 설거지거리들을 보다가 곧이어 미끄러지듯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그녀가 가지고 온 잘 포장된 상자를 짚어냈다.
"먼저 씻어요."
재킷을 벗고 브이넥 반팔 티셔츠 차림이 된 여자가 그녀를 향해 까딱 고갯짓을 한 뒤에 말을 덧대어 툭, 뇌까려내고 개수대로 걸음을 옮겼다.
처음과 달리 퍽 익숙해보이는 걸음걸이에, 익숙해보이는 행동이였다. -
64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05:32이제 일요일까지 자유야....희희.....(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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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일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14:19헤에....(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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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14:39와이즈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에드는_자캐_행동
앗, 저 이거 있어요:3 가끔 우리집 개망나니가 초조한데 담배가 없으면 입술을 짓씹는 버릇이요:3 우리집 개망나니의 모든 성격을 대변해주는 느낌이라서 마음에 드는 서술이고 자주 나오는 서술이기도 해요:3
자캐가_마지막까지_잊고_싶지_않아_하는_것은
여자는 문득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며 고갯짓을 까딱, 해보였다. "지금, 이 순간이요."
자캐는_물건을_얼마나_자주_잃어버리나요
라이터는 잘 잃어버려서 일부러 싸구려 일회용 라이터를 씁니다...약간 일주일에 너댓개쯤 잃어버린다고 하네요: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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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15:23(깜짝이야.) 모드레드주 나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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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일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16:54그야 일하는 중이니까:3 해시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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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17:43주말 출근이라니. 식사는 꼭 챙기시고 계시죠...? 한국인은 밥심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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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루이스주 (GEwyyRlsEo) 2021. 3. 13. 오전 11:37:51외출하고 돌아오면 씻는 게 일상화된 루이스(주)는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아무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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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39:04(여하튼 yz주도 모름)
루이스주도 어서와요:3 -
72 일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40:52한 끼 정도로...? 먹고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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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41:06덧붙히자면..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의 말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기 시작했다는 소식이에요:3 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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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42:09>>72 ;^; 아니 한끼라니요...모드레드주..(눈물이 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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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전 11:43:48>>72 아니 왜째서... 무슨 일을 하시길래 식사시간도 제대로 안 챙겨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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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일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44:41식사 시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애초에 식대도 없는 걸.
노동자와 개인사업자 그 사이 어딘가라서 내가 다 해결해야 해.....() -
77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전 11:45:35아니...아니 머선 일이고....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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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전 11:52:12노동자와 개인사업자 그 사이라면.. 확실히 끼니 챙기기가 어렵긴 하겠네요..... 그래도 하다못해 간단한 편의점 샌드위치 같은 것으로라도 끼니를 챙겨주셨으면 하지만, 모드주도 모드주 사정이 있을 테니까요.. 오늘 일은 어렵지 않게 잘 끝나시길 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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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일모드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59:31응응 이해해줘서 고마워:3
오눌은 2끼를 먹어야 하니까 슬슬 찾으러 가봐야겠네 이따봐!!! -
80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2:03:36점심 맛있게 챙겨드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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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2:33:37졸리긴 한데 깊게 잠이 안드는 이 묘한 기분이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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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루이스 - 와이즈 (/DkyZ0KtaM) 2021. 3. 13. 오후 12:37:42당신이 발을 접지르자, 루이스는 황급히 당신을 부축했다. 얼굴에 딱히 무슨 기색-짓궂거나 음흉한-이 없이 당신을 걱정하는 표정만 떠있는 것으로 보아, 당신의 해석이 어찌되었건 그녀에게 그것은 어디까지나 언제나처럼의 일상적인 질문이었던 모양이다. 당신이 다시 멀쩡하게 계단을 걷기 시작하자, 루이스는 "그래도 발목이 시큰거리거나 하면 말해요." 하고 걱정을 다 떨치지 못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집 안으로 들어서고, 쇼핑한 물건들을 놓아두는 동안 당신이 건넨 제안에 아뇨, 제가 할게요- 와 그래줄래요, 두 마디 말 중에서 잠깐 헤매던 그녀는 두번째 말을 골랐다.
"음.. 그러면 부탁할게요." 하던 그녀는, 잠깐 당신의 걸음걸이를 가만히 바라본다. 조금 감상에 젖은 눈이 되어, 그녀는 당신이 이따금 그러는 것처럼 무심코 툭 떨어뜨렸다. "-그러고 보면 당신이랑 같이 살기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됐네요." 하다가, 그녀는 어울리지 않는 농담 한 마디를 덧붙였다. "제가 '오래됐다' 고 할 정도면 진짜 심각한 건데." 그리곤 쑥스럽게 웃으며, 그녀는 옷장으로 고개를 돌렸다.
서랍을 열어서는 씻고 나서 갈아입을 옷가지들을 챙기고, 슬리퍼를 발에 꿴 채로 삭삭 끌면서 욕실로 향하던 그녀의 눈에 문득 좀전에 탁자 위에 얹어두었던 물건들이 집힌다. 그제사 그녀는 아, 하는 표정이 된다. 자신의 질문이 어떻게 들릴 수도 있었겠다는 부분에 생각이 닿은 탓이다. 잠깐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에 과즉 붉은 기운이 피어난다. 그게 얼굴에 더 퍼지기 전에, 당신에게 들키기 전에, 그녀는 후다닥 욕실 안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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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설거지를 마치고도 핸드폰으로 게임 몇 판은 실컷 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루이스는 하얀 가운 차림으로 욕실에서 나왔다.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고 숱이 많은 탓에, 머리를 감는 게 몸을 씻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그녀였다. 물기를 머금은 머리카락을 어깨에 걸쳐 앞으로 늘어뜨려 놓고는 수건으로 부비면서 그녀는 발을 슬리퍼에 꿰었다. -아무렇지 않은 말인데 한번 의식해버리니 자꾸 의식하게 되는 게 거슬린다. 그녀는 최대한 차분한 얼굴을 유지하려 무진 애쓰면서 당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전 다 씻었어요. 당신은요?" -
83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후 12:38:47>>81 압니다 그거... 아예 잠이 쏟아지던가 아예 확 깨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점심을 먹어야 하므로 텀이 엄청 길어질 수 있습니다.. -
84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2:42:15:0....루이스까지 의식해버렸다..... 세상에 이게 바로 우리집 개망나니가 쏘아올린 작은 공...?(아님) 그 와중에 차분한 얼굴 하려고 애쓰는 거나 머리 어깨에 걸치고 수건으로 문대며 나오는 루이스의 모습이 더블로 예뻐서 죽을 것 같아요. 선생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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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2:43:37>>83 (뽀송하게 씻었으니 꼬오기) 눈이 아픈 걸 보니 피곤한 건 맞는데 말이죠...:3 맛점하고 와요. 답레 천천히 써놓을게요..일단 좀 죽고. 읅읅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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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루이스주 (/DkyZ0KtaM) 2021. 3. 13. 오후 12:58:35>>85 말 나온 김에 저도 좀 뽀송하게 씻고 올게요.. 오늘은 미용실도 들러야 되고.. 그래도 꼬오기는 못참지 (꼬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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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6:02>>86 (그러고보니 자신도 머리를 다듬어야한다는 걸 떠올렸다.) 다녀와요. 미용실도 미리 잘 다녀오구. 희희..:3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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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에키드나 - 지젤 ◆B/WA/edw1M (I8KcJ1rZ8s) 2021. 3. 13. 오후 1:08:42" ...그래, 너는 내꺼야. "
지젤의 확답과 미소에 에키드나는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분명히 지젤은 자신의 것이 분명하겠지. 그리고, 아마도 자신도 지젤의 것인게 분명했다. 언제부터 이렇게 제대로 묶인 매듭처럼 묶이게 된 것일까. 알 수 없었다. 그게 언제부터 그렇게 된 것인지, 처음 만났을 때인가? 아니면 첫날밤을 보냈을 때? 뭐,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
" 걱정하지마, 네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내꺼 하나는 참 잘 지키는 녀석이잖아. 안그래? "
에키드나는 지젤의 말에 대답하듯 거칠게 지젤의 목덜미를 물었다. 지젤의 어금니처럼 박혀들 수 없었지만, 그래도 지젤의 목덜미에 자신을 흔적을 남기듯 몇번이고 강하게 깨물었다. 지젤의 새하얀 피부 위에 새겨진 가지런한 자신의 흔적을 에키드나는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웃어보이며 답했다.
" 그건....아주 조금만 참으면 된다니까. 내가 안될거라고 말한 것도 아니잖아. 그저 단순한 이유야. 신변정리. "
너와 나의 장밋빛 신혼생활을 위한 신변 정리. 미래를 생각한다면 분명히 필요한 일이었다. 뱀파이어가 된다면 분명히 주변의 환경도 뒤바뀔 것이 분명하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대한 정리를 해두고 싶었다. 그것이 자신에게도, 지젤에게도 편한 미래를 가져다 줄테니까. 그래서 아이를 달래듯이 지젤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속삭이는 에키드나였다.
" .... 바보, 나는 진작부터 내 피를 마셔도 된다고 했었잖아. 그런 것 물어볼 필요조차 없어. 한모금? 그걸로 되겠어? 마시고 싶은데로 마셔, 지젤. 나는 괜찮으니까. "
에키드나는 송곳니를 보이며 말하는 지젤의 말에 무슨 말을 하냐는 듯 바라보더니 피식 웃으며 말했다. 자신은 이미 언제나 지젤에게 그것을 허락하고 있었으니까. 천천히 자신의 옷으로 손을 가져온 에키드나는 그것을 벌려 자신의 새하얀 목덜미를 드러냈다. 고개를 살며시 돌려 더욱 확실하게 드러낸 에키드나는 야릇한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 어때, 먹음직스러워 보여? 자, 어서 와. " -
89 에키드나주 ◆B/WA/edw1M (avDNyJlVd6) 2021. 3. 13. 오후 1:09:34다들 안녕하세요~ 맛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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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와이즈 - 루이스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14:19당신의 지나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자신은 의미를 담았고 비틀거리며 휘청거리는 꼴사납게 웃기지도 않은 실수를 저지르기 일쑤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여자는 자신의 비틀거리는 모습에 부축해주는 그녀의 태도와 걱정이 듬뿍 깃들어있는 얼굴을 보고 애꿎게 입술 안쪽의 연한 살갗을, 담배 필터를 짓씹어대는 것 마냥 씹어대며 목 안쪽으로 잠겨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뇌까려냈다. 괜찮아요, 라는 대답이였다.
그도 그럴게, 발을 헛디뎌서 발목을 접질렸다고 하더라도 여자에게 통증은 시간이 지나야 느껴질 테니까. 부탁할게요, 라는 그녀의 대답을 듣고서야 여자는 입술 안쪽의 연한 살갗을 짓씹던 행동을 멈춰냈을 것이다. 대신 여자는 루이스의 말에 손가락을 꼽아서 그녀와 지낸 나날들을 새삼스럽게 헤아렸다.
"새삼스럽게."
여자, 와이즈 지킬은 설거지거리들이 놓여 있는 곳에 다다르고 물을 틀고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곧이어 덧대듯 꺼질 것처럼 어렴풋한 미소를 과묵하게 무뚝뚝한 얼굴 위에 번져나갔다.
"앞으로 더 오래 같이 있을거에요."
와이즈의 뇌까려지는 말이 욕실 안으로 도망치는 그녀의 뒤로 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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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핸드폰 액정에 비춰지는 게임 화면에서 벗어나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상자를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었다. 루이스가 슬리퍼를 끌며 걸어오는 발소리에 그 시선은 곧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 액정 속 게임 화면으로 되돌아갔지만. 와이즈는 소파에 푹 몸을 묻고 비스듬히 담배를 입술 사이에 꼬나문 채, 탁자 위에 있는 상자를 향하던 시선 속의 궁금증을 걷어내고 무던하게 왔어요? 하는 인삿말과 같은 것을 담고 루이스를 마주했다.
"다했어요."
주어가 명확하지 않은 와이즈의 말이 예의 툭 떨어트리듯 뇌까려졌고 와이즈는 게임을 종료한 뒤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탁자 위의 상자 중 자신이 그녀에게 선물한 상자를 집어들고 물기가 남아 있는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있는 그녀에게 그것을 내밀어보였다. 당신이 말했던, 그 말. 직접 건네달라는 그 말을 와이즈는 기억하고 있었다.
/답레가 대책없이 길기는 하지만 스루하실 건 스루하시고 편하게 답레 주세요...:3 잇기 어려우시면 다 잘라먹고 편한 부분만 이어주셔도 되고(끄덕) -
91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15:06에키드나주도 어서오시고 맛점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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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모드주 (NlcWADao8.) 2021. 3. 13. 오후 6:28:47결국 조퇴한 몯주 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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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6:47:37잠들어버렸다...;^; 갱신할게요. 모드레드주는 푹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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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8:13:51저녁 먹고 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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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마르티네즈-캔 (BLcDIyDk46) 2021. 3. 13. 오후 8:16:51"뭐, 그마저도 아니야?"
퍽 시니컬한 태도로 뇌까렸죠. 조금 날카롭기도 했어요.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기대라도 하고 있었나 싶었죠. 짧은 웃음은 당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을 향한 것일 테죠.
"그렇다면 그럴 일은 없겠네."
여자는 재미없다는듯 손을 떼어냈어요. 시선을 돌리고 심드렁하게 턱을 괴었어요. 그럴 날이 오기는 할까요? 이 여자가 진심으로 감정을, 욕망을 온전히 드러내는 날이요.
"글쎄, 당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에 대한?"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사랑에 보답에 주지도 못하는 주제에 제멋대로 굴고 있는 것. 애매하게 굴면서 희망을 주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한 말이겠죠.
당신의 답에 여자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돌렸어요. 입을 다문 채 커다란 눈을 깜박였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요. 그러다 질문이 제게로 돌아오자, 여자는 눈을 감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 손을 뻗었어요. 당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려 했죠.
"아니."
그런 사람, 있을리가 없잖아. 언제나와 같이 미적지근한 목소리였죠. 지금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없을테죠. 여자는 본인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편이었어요. 누군가를 사랑히게 되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어질테죠. 반대로, 소유하고 싶어진다고 사랑은 아닐테지만요. -
96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8:17:45마르주 어서와요:3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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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마르티네즈-모드레드 (BLcDIyDk46) 2021. 3. 13. 오후 8:25:53"그 말이 맞네요, 모드는 뭘 입어도 예쁠테니까요."
여자는 눈매를 접어 어여쁘게 웃었어요. 입고 있는 옷 때문인지, 평소의 사랑스럽기만 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죠. 그보다는 조금 더...매혹적인 모습이었어요.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처럼요.
당신이 올라타자 여자는 부드럽게 차문을 닫았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옆,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켰겠죠.
"내가 좀. 아비라는 작자가 돈 하나는 많았거든요."
입가에 머금은 미소는 비웃음에 가까웠죠. 여러번 해본 것처럼 익숙한 태도로 운전대를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어요.
"먼저...아, 그전에. 파티장에서 쓸만한 위장신분 있어요? 아니면 내가 적당하게 부르고요."
당신을 흘끗 돌아보며 말을 이었죠.
"첫번째로, 내 파트너의 신분이라는 걸 잊지마요. 당신의 평판은 곧 내 평판이 될 것이고 당신에 대한 모욕 역시, 나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고 가볍게 넘어가지 말아요. 두번째, 가서 보면 날 보는 시선이 특히 유쾌하진 않을텐데...명분은 없으니까 대놓고 대응하진 말고."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명분이 있다면 괜찮다, 아니면 '대놓고'만 아니라면 괜찮다는 이야기였죠. 빨간불에서 부드럽게 멈춰선 여자는 당신을 돌아봤어요.
"마지막으로 돌려서 까는 것같다 싶으면 마찬가지로 돌려서까줘요. 질문은?" -
98 마르주 (BLcDIyDk46) 2021. 3. 13. 오후 8:31:02안녕하세요, 와이즈주! 나쁘지 않은 저녁을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와이즈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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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8:33:18방금 막 저녁 먹고 와서 늘어져 있어요:3 오랜만에 마음놓고 푹 일요일까지 쉴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3 식사는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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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르주 (BLcDIyDk46) 2021. 3. 13. 오후 8:39:32점심을 워낙 늦게 먹었기도 했고 지금까지 밖에 있다가 막 들어온 참이라서 저녁은 아직이에요. 좋은 휴일을 만끽하고 있는 것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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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8:41:10늦게까지 밖에 계셨군요:3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저녁은 늦지 않게 꼭 챙겨드시구요:3 앗, 고마워요...나름 잘 만끽(시체놀이)하고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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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마르주 (BLcDIyDk46) 2021. 3. 13. 오후 8:52:28어쩌다보니 나갔다올 일이 생겨서요... 저녁은 지금 챙겨먹을려던 참이에요. 잘 계시다면 다행이지만 시체놀이...라뇨.... 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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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8:56:39킹치만 아침 아홉시에 현생이 끝났고 한시까지 깨어있었으니 시체놀이는 당연한 것..(아님) 저녁 맛있는 걸로 챙겨드세요. 사시사철 정답인 국밥도 좋습니다. 제가 먹은 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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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마르주 (o1LMH4tQcU) 2021. 3. 13. 오후 9:14:06아...그러면 그럴만하죠. ;ㅁ; 와이즈주는 국밥 드셨군요! 국밥 맛있죠, 국밥...저는 지금 라면에 김치 먹고 있어요. 김치가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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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9:19:31? ? ? 왜째서 라면이신가요. 아니 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는 않지만...;^; 네. 저는 국밥 먹었습니다..:3 순대국밥 속의 순대보다 다른 것들을 더 좋아해서..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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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마르주 (o1LMH4tQcU) 2021. 3. 13. 오후 9:27:52그래도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좀 으슬으슬했어서 따듯한 게 먹고 싶었거든요. 컵라면만큼 따신 게 또 없는지라... 순대국밥 맛있죠! 잘 드셨다면 다행이에요. ( ´͈ 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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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9:34:45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나서 감기 기운인지 걱정이네요;^; 건강 챙겨주시는 거에요...(눈물) 컵라면 따끈따끈하죠:3
순대국밥은 진리입니다. 희희..:3 약간 멍해서 잡담의 맥락이 산으로 가는 것 같네요. 세상에나... -
108 마르주 (D.DNoF0bN2) 2021. 3. 13. 오후 9:59:59밥 먹고 왔어요! 감기기운은 아직 없어요. 걱정 고마워요, 와이즈주! 컵라면의 뜨듯함은 어느 것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 ˊ ᵕ ˋ ) 잡담이 이리로 가면 어떻고 저리로 가면 어때요, 우리끼리인걸요.
미르티네즈 의 연성용 단문은 "사랑한다는 괴로운 말이 이상하게도 참 예쁘지."
#연성을_위한_단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02848 -
109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03:17진단이 몹시 마르같네요:3 예쁜데 짜다. 짜..:3
컵라면 특유의 그 msg의 뜨뜻한 맛은 참을 수 없죠. 으읅 고마워요 정신이 멍했다가 또렷했다가 하다보니 잡담이 산으로 들로 강으로 향하는데 이해해주셔서ㅋㅋㅋㅋㅋㅋ아잇참 부끄럽다...(?)
와이즈 의 연성용 단문은 "너를 위해서 살수만 있다면 난 몇 백번이라도 죽어줄수 있어."
#연성을_위한_단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0284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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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모드주 (NlcWADao8.) 2021. 3. 13. 오후 10:21:11갱신이야.. :3 답레는 내일 줄게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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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23:12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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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마르주 (PqKIS8iroY) 2021. 3. 13. 오후 10:23:40정말 마르같은 문장이 나와서 가져와봤어요. 가끔 보면 진단 뒤에 사람있다는 말이 참 맞는 것같아요.... 맞아요, 게다가 어쩐지 컵라면이 일반 라면이나 그런 것보다 따듯한 것같고... 정신이 멍하면 잠시 주무시고 오시거나 눈이라도 감고 오시는 거 어떠세요? 가끔 피곤할 때 눈이라도 감고 있으면 나아질 때가 있더라고요. 와이즈 진단이 참....요즘의 와이즈같은 기분인데요...? 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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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26:29>>112 어질어질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무슨 감각인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영양제라도 맞아야겠어요..;^; 하지만 조금 자고 오면..토요일이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걸. 아깝다구요(??) 가끔 진단이 거하게 작두를 탈 때가 있죠. 나보다 캐해석 잘하는 진단을 보는 기분이란...:3 >>요즘의 와이즈<< 라는 말에 부정할 수 없네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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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마르주 (BLgvImYoE2) 2021. 3. 13. 오후 10:45:51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모드주. 부담가지지 마세요. ( ´・ᴗ・` )
>>113 네...? 내일이라도 가서 정말로 영양제 맞고 오시는 편이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토요일이야 다시 돌아올테지만 와이즈주의 건강은 그러지 않는걸요. 맞아요, 가끔 진단이 정말로 잘 맞을 때가 있어요. 캐해석이 정말.... 와이즈주 공인 "요즘의 와이즈"!!! -
115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49:16>>114 걷다가 잠깐 핑하고 도는 느낌인데...음, 진짜로 병원가봐야겠네요:3 누워있으면 괜찮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머선 일이고) 우리집 개망나니 진단보다 다른 분들 진단이 더 놀랍도록 잘 맞는 편이라서 더욱 실감해요. 진단..너란 녀석:3
우리집 개망나니가 참, 초기보다 많이 변화했기는 했죠:3 응..공인입니다. 땅땅. -
116 모드주 (NlcWADao8.) 2021. 3. 13. 오후 10:53:26다들 감기 조심이야.. 나도 지금 감기기운 있다니 기어이 지금 목소리가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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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54:27헉 모드레드주 괜찮으세요? 약은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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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모드주 (NlcWADao8.) 2021. 3. 13. 오후 10:55:24겹치면 안되는 약이 있어서 한약 먹었지만... :3
익숙해져서 괜찮기는 한데 내일 출근이 걱정이네.... ':3 -
119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0:56:57앗엇앗..그 와중에 출근이라니...;^; 일단 오늘이라도 일찍 푹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상태 안좋으시면 출근하지 마시고 푹 쉬시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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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YZ주 (pQZhqNpo8E) 2021. 3. 13. 오후 11:45:32올려놓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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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전 3:00:53(뭐했다고 벌써 3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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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모드주 (CtGle8DDT2) 2021. 3. 14. 오전 8:11:23갱신이야!!!
목소리가 안 나와서 병가냈다...(목쓰는 일) -
123 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전 10:18:58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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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전 10:19:06답레는 조금 더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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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1:30:44OTL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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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3:07:52점심 간단히 때려먹고 올려놓을게요:3 어우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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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3:21:14갱신이야 집 최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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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3:24:32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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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6:06:57다들 맛저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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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6:43:20저녁 먹고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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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IFZcAxM2NU) 2021. 3. 14. 오후 7:09:17“이용할 수 있는 모든 건 이용하는 게 좋아!”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사실이라구?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건 이용하는 게 좋아. 사람이든 물건이든 내 몸이든, 무엇이든!
“으응ㅡ 프리랜서 신분은 있는데 하나 만들어준다면 그걸로 쓸래! 파티장에서만 쓸 거잖아?”
파티장에서만 쓸 거잖아? 나는 손가락 스냅을 하면서 말했어. 따닥, 따닥 소리가 절로 났어.
“으응, 전부 할 수 있을 거 같네ㅡ!! 모드씨만 믿어!”
몰래는 된다는 거잖아? 몰래는!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유쾌하지 않은 시선을 받고도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대놓고는 아니게 해볼게!”
넘어뜨리거나, 추문을 흘리거나 술에 뭘 몰래 타는 것 정도는 괜찮은 거 아닐까?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가 아도라를 보면서 눈웃음을 지어보였어.
“질문은 없네ㅡ 최대한 옛날 사람 티를 내지 않을게!!” -
132 지젤 - 에키드나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14:47" 한 모금이면 충분해. 내가 또 절제하지 못하면 에키드나가 많이 힘들테니까. 그러고 싶지는 않아. "
지젤은 침을 꿀꺽 삼켰다. 혈액팩에 담겨있는 피도 충분히 맛있었다. 이미 식어 담겨있는 것도 맛있었는데 목에서 직접 마신다면 그 맛이 어떨지는 말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었다. 지젤은 그럼 한 모금만. 이라고 말하며 에키드나의 어깨를 잡았고 한 손으로는 머리를 살짝 꺾었다. 슬며시 입을 가져다댔고 이빨을 박아넣을 부분을 조심스레 핥아주고는 천천히 눈을 감고 빠르게 이빨을 박아넣었다. 뒤이어 뜨겁고 살짝 끈적한 피가 흘러나왔다. 지젤은 두 세모금 정도를 쉼없이 마시고는 고개를 들었다.
" 이 정도. 이 정도면 충분해. "
상처가 났던 자리를 두 어번 핥아주고 피가 멎기를 기다렸다. 입가에 피가 살짝 묻어있었고 지젤은 다시 얌전히 에키드나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았다. 작은 숨소리를 뱉으면서 지젤은 미래를 그렸다. 같은 뱀파이어가 되어 같은 미래를 그리고 같은 곳에서 같은 것을 먹으면서 영원에 가까울 시간을 걷는다. 그 생각만으로 행복해져 미소를 지었다.
" 에키드나도 피 마시는거 익숙해져야할텐데. 어때, 내 목으로 연습해볼래? "
지젤은 장난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아무 사람이나 잡고 목을 무는 것은 불문율이다. 피는 혈액팩으로 마시는 것이 기본이며 그렇지 않는다면 사회에 섞여 살아갈 수 없다. 지젤은 오래전에 그 방법을 익혔지만 새로 뱀파이어가된다면 흡혈에 대한 충동을 잘 억누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것마저 조절해주어야 하는것이 지젤의 일이다. 지젤은 에키드나의 손을 잡고 손가락을 살짝 깨물었다.
" 뱀파이어가 되어도 아무거나 물면 안된다? " -
133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15:03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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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16:33일상들이 몹시 흥미롭다....:3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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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22:37what is 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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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23:47? ? ? (흠칫) ㄴ네? 지젤주 오랜만이에요?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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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26:02이리 오세요 잡아먹지 않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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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8:29:46지젤주 안녕!
오자마자 미안하지만, 스레에 어그로가 출몰했어서 하이드와 밴 해줄 수 있을까? -
139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31:15안녕하세요!
앗 그렇지 그렇지..! 마스크 하겠습니다! 밴..은 어떻게 하는거지요...? 해본 경험이 없어가지구.... -
140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31:37지금의 저는 맛이 없어요(이거 아니다) 어째서 안잡아먹는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거에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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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32:04모드레드주도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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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8:34:03>>140 (하아아아아앙아아아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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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34:40>>142 날 속였구나.....! (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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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에키드나 - 지젤 ◆B/WA/edw1M (Q.cjWFNKAc) 2021. 3. 14. 오후 8:38:39" 하핫.. 마음대로 해, 마음대로. "
난 뭐가 되었든 상관 없으니까. 에키드나는 지젤이 침을 꿀꺽 삼키는 것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이지. 저렇게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으면서 이상한 곳에서 고집을 부린다니까. 얌전히 자신의 몸을 지젤에게 맡긴 에키드나는 자신의 목을 핥을 때에는 작게 소리를 흘렸고, 자신의 이빨을 박아넣는 순간에는 작게 숨을 뱉어내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 피가 빠져나가는 감각은 묘한 고양감을 주었고, 에키드나는 자신을 지젤에게 맡긴 체, 그 감각을 만끽할 뿐이었다.
" 진짜 그거면 되는거야? 물도 그것보단 많이 마시겠다. "
금방 끝나버린 흡혈행위에, 에키드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더니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은 지젤의 머리를 매만지며 덤덤하게 말했다. 더 마시고 싶다면, 얼마든지 망설이지 말라는 듯한 그 말투는 동요도, 걱정도 담겨 있지 않고, 그저 태평함만 담겨 있을 뿐이었다.
" 걱정하지마, 아무나 물 생각은 없으니까 말이야. 내가 허투루 여태까지 헌터일을 해온 것도 아닌데. "
에키드나는 장난이라며 웃어보인 지젤이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자 웃음소리를 흘리며 손가락을 움직여 장난스럽게 지젤의 입속을 헤집는다. 지젤의 약점이란 약점은 대강 알고 있는 에키드나였기에, 지젤의 입안을 휘젓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순식간에 능숙하게 한번 헤집고 빠져나왔다. 그 손가락으로 지젤의 목덜미를 살살 매만져주며 에키드나는 느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 정 물고 싶으면 ... 뭐, 지젤의 목덜미라도 물어서 마셔야지. 지젤은 그것도 좋아할 것 같고? 지젤은 알고 있으려나. 물려서 피가 빠져나가는 것도 꽤나 괜찮은 감각이라는걸. "
자신의 손을 도로 지젤의 머리카락 위로 돌려놓으며 방긋 미소를 띈 에키드나가 말한다. 그러면서도 슬쩍 시선을 돌려 천장을 바라보며, 내일부턴 서둘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젤의 인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일이었으니까. 빠르게 신변정리를 마치고, 이 집을 정리하고 노출되지 않은 지젤의 집으로 옮겨간다. 거기서 한참을 적응에 힘쓰고, 조금씩 밤의 세상에 도로 익숙해지면 되는 것이겠지.
" 아, 지젤네 집에도 쳐들어가서 딸 데리고 가겠습니다~ 해야하는데. 어쩐다? 하하 " -
145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39:09어서와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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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에키드나주 ◆B/WA/edw1M (Q.cjWFNKAc) 2021. 3. 14. 오후 8:39:38다들 안녕하세요~!! ★
지젤주 ~ 핥핥!!!
와이즈주~ 얌!
몯주도 얌얌 -
147 먹힘모드주 (IFZcAxM2NU) 2021. 3. 14. 오후 8:41:09나는 먹힌 하나의 슬라임이야.. :3
어서와 에키드나주!!!
>>139 이름 옆에 괄호 안에 밑줄 그어진 아이디 누르고 비번 치면 밴 완료:3! -
148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41:49(이중으로 먹힌 YZ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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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에키드나주 ◆B/WA/edw1M (X9yF.XyoDU) 2021. 3. 14. 오후 8:47:47하하★ 식사들은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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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8:57:50적당히 먹었습니다:3 에키드나주도 식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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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에키드나주 ◆B/WA/edw1M (qVByeUf0wM) 2021. 3. 14. 오후 9:03:06전 이제 먹으려구요... 메뉴는...스팸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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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9:03:56뭐든 만들기 귀찮을 때는 스팸이 최고죠. 햄은 늘 옳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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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ㅈ³ (gcYDHWdrPQ) 2021. 3. 14. 오후 9:20:13대체 왜.. 레스하나 달고나면.. 이렇게 시간이 촉박해지는걸까유... 에키주 항상 죄송하지만 답레는 느긋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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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에키드나주 ◆B/WA/edw1M (ejQ151BlYA) 2021. 3. 14. 오후 9:21:23네네, 저도 밥 먹어야 하고... 이해하니까 느긋하게 주세요~
>>152 마자요... 스팸이 최고에요, 비싼 것도 최고.. -
155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9:23:56사실 스팸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대신 지나치게 짜다보니 밥을 찾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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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10:49:16(정신 못차리고 계속 조는 중이다.)(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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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에키드나주 ◆B/WA/edw1M (7L9u5fv5rI) 2021. 3. 14. 오후 11:02:03졸리시면 잠시 눈을 붙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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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11:03:10방금 전까지 꾸벅거렸는걸요. 졸리다기보다는 그냥 맥없는 닭이 된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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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에키드나주 ◆B/WA/edw1M (lYRTcM68c.) 2021. 3. 14. 오후 11:03:56그..쉬셔야 하는게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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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11:08:38오늘 하루종일 집밖은 위험해 겸 시체놀이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3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충분히 쉬고 있으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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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에키드나주 ◆B/WA/edw1M (iGmLN4iGzs) 2021. 3. 14. 오후 11:10:37아 뭐 괜찮으시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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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YZ주 (pnHRwl/L3A) 2021. 3. 14. 오후 11:22:44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3 쉬는 날에는 늘 겪는 일이다보니 이제는 뭐...(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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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YZ주 (R2GFngmGmM) 2021. 3. 15. 오전 12:16:03(월요일이 왔다는 사실에 힐링이 필요하나 힐링할게 없어서 슬퍼짐) 셔터를 좀 일찍 내려야하나.. :3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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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전 10:09:29셔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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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2:29:56(죽어가는 시체) 갱신합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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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마르티네즈-모드레드 (fgbJNQVfHc) 2021. 3. 15. 오후 3:46:28"틀린 말은 아니죠."
여자는 설렁설렁 고개를 끄덕였어요. 삶에 큰 미련이 없는 주제에,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감정을 이유로 들어 하지 않으려 듣는 것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파티장에서만 쓸 거긴 하죠."
여자는 미리 준비했다는듯 말을 받았어요.
"노엘 서머스, 21살. 작은 소극장에나 몇번 서본 배우 지망생."
이런 설정이라도 괜찮아요? 여자는 흘끗 당신을 돌아보았죠.
"그래도 역시, 돈이나 많은 순진한 상속자가 데려올 파트너로는 그런 설정이 낫지 않아서 싶어서요. 별로라면 다른 걸로 바꿀게요."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다른 신분도 몇개 정도는 더 있었으니 정말로 상관은 없었죠.
"믿어요, darin'."
당신을 향해 눈을 찡긋거리며 웃었어요. 어르듯 달래듯 달콤한 목소리로 이야기했죠.
"우연으로 이루어진 사고에 토를 달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한마디로 대놓고만 하지 않는다면 넘어가겠다는 소리였죠. 옛날 사람 티를 내지 않겠다는 말에 여자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얼마지나지 않아 차는 거대한 순백색의 건물 앞에 도착했겠죠. -
167 마르주 (fgbJNQVfHc) 2021. 3. 15. 오후 3:47:06갱신할게요... _:(´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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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4:18:16(출근하기 너무 싫다는 레스) 마르주 늦었지만 어서오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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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18:33병원 다녀와서 그대로 잠들었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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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마르주 (t8o3ASgpjY) 2021. 3. 15. 오후 5:26:40늦게 봐서 미안해요, 와이즈주... 출근은 정마롤 하기 싫죠. 이불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와이즈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어서오세요, 모드주! 병원이면...많이 아프신 건가요? ;ㅁ; -
171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5:38:49날씨가 흐리다보니 영 정신이 안차려지네요. 이제 봄이잖아...구름 좀 없어져줘.....(눈물이 나는 것이에요) 여섯시 반부터 현생이기도 하고 늦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사과는 괜찮습니다:3
모드레드주..머선 일이고..;^; 몸 많이 안좋으시면 푹 쉬시길 바래요;^; -
172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40:17와이즈주 괜찮은거야..!?
아니 나는 별 거 아니고.... 목소리가 안 나와서.........() 그거 때문에 제대로 진단 받고 왔다.... 당분간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직장이 목을 쓰는 직업인데요오오오오......(*)()()()())() -
173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5:43:07어...넵 괜찮습니다. 안괜찮아도 어쩔 수 없지만요(널부러짐)
목 쓰는 일이 많은 사람에게 말 많이 하지 말라니요. 현생을 포기하라는 뜻인가(?) -
174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44:09일단 오늘은 말하지 말라고 해서 모든 사람과의 대화를(a.k.a가족, 친구, 직장 선배) 카톡으로 하고 있어.......
카톡 편한데 불편해......... -
175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5:45:07그거 뭔지 알거 같아요. 편한데 불편한 그 기분이란..:3 오늘 하루는 어쩔 수 없겠네요..힘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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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마르주 (/TiYTL0gS.) 2021. 3. 15. 오후 5:47:38다들 아프지 마세요....모드주는 어쩌다 목소리가 안 나오시는 건가요?! ;0; 일단은 어쩔 수 없으니까 의사의 진단에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와이즈주는 급하게 카페인 수혈이라던가...저는 달고 신거라도 먹으면 정신이 좀 차려지다라고요. 그런거라도 드셔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
177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5:49:11안그래도 카페인 수혈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카페인에 절여진 몸, 전혀 소용이 없네요. 껌이라도 씹어버려야하나OTL...일단 열심히 노력해보겠어요 눈물이 나네요. 정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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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50:32마르주와 와이즈주 다 화이팅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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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YZ주 (tg19H./qWg) 2021. 3. 15. 오후 5:53:55모드레드주도 건강 챙기시는 것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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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5:56:42헉 답레 이제봤네! 답레 가져올게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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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49:44악! 악!!!!(답레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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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6:50:16저녁 먹고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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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YZ주 (3k8864UMXM) 2021. 3. 15. 오후 7:48:41컨디션이 바닥인가 아니면 어지럼증이 며칠동안 계속되서 그런가....(시체) 들렸다가 가요;^;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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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18:31갱신이야!!!! 갸아아악 회사일 갑자기 들어와서 처리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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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모드주 (nvaCZeRkk2) 2021. 3. 15. 오후 9:54:13답레 내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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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12:08:58(쓰러짐) 셔터 내릴게요. 모두 좋은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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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8:43:47(대충 눈물에 절어있는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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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8:45:57퇴근 갱.... (잠시 눈을 의심)(방금 일 끝나서 꼬옥을 못해서 안절부절) 루이스주 오랜만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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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8:58:5388... (꼬오오옥)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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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02:01늘 말하지만 미안해할 건 없는걸요:3 진짜로 괜찮아요:3 (부둥둥) 잘 지냈냐고는 못물어보겠고..음....(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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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02:42(갑자기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세상 쫄보인저는 움찔해버려요... )(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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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9:06:05"미안해요 떠날게요" 같은 건 절대 아닙니다... 그럴 일 없을 거에요...
그렇지만 주말인데 제대로 같이 있어주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해서... 88
음... 잘 지내지는 못했지만, 네... 그래도 돌아왔어요.. -
193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10:41>>192 (순간 철렁해서 두근두근거리는 심장 진정시키기) 괜찮아요. 주말 내내 시체가 되어있었으니까요. 같이 못있어줄 수도 있지. 괜찮아요 정말로:3 왜째서 잘 못지냈어요;^; 어서와요:3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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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11:13근데 이시간이면...루이스주 주무실 시간 아닌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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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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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23:21아니 48시간.....(이마 팍) 그래도 좀 자야하는 거 아니에요?;^; (쓰담담)
(그렇게 말하면 우리집 개망나니 날 잡고 24시간 내리 루이스 옆에서 안떨어질텐데. 감당 가능한가요?:3) -
197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9:33:12>>196 그러고 싶습니다... 그러나 눈을 감아도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 오니, 늦게나마 답레를 쓸까 해서.. 사실 솔직히 말하면 며칠이나 얼굴 안 비춰놓고 이제사 땡깡 피우러 온 셈이지만요...
24시간 내내 함께네요, 네, 루이스는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
198 YZ주 (UNZ7JxD2xM) 2021. 3. 16. 오전 9:37:13>>197 일단 제가 귀가를 위한 통근버스를 탔고 집에 가야할 시간이 아직 좀 남아서 답레는 편하게 느긋하게 주세요:3 땡깡은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받아줄게요. (토닥)
루이스가 좋다면 날 잡고 루이스 옆에 꽉 붙어 있는 우리집 개망나니를 드리겠습니다:3 -
199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0:06:04집 도착....OTL (쓰러짐) 뽀득하게 씻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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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루이스 - 와이즈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0:27:31"아."
당신이 상자를 내미는 손길에, 루이스는 새삼 놀란 듯 눈을 깜빡였다. 두어 번 깜빡인 눈이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이내 눈매가 옅게 구부러지는 게 당신의 눈에 보인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별 것 아닌 행동일 터인데, 이미 받은 선물을 당신이 주는 선물이라고 확인해주는 번거로운 절차 같은 것일 텐데... 당신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드는 그 순간이, 루이스는 이상할 정도로 뿌듯하리만치 행복했다. 흉골 속에 온기가 차오르는 느낌. 당신이 건네어주는 그것을 받아드는 그녀의 얼굴에는 다시금 발그스레한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선물 고마워요."
하고, 루이스는 당신에게로 고개를 기울여 당신의 뺨에 살며시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당신의 코끝에 그녀가 사용하는 화장품들의 냄새가 옅게 걸린다. "정말로 예뻐요..." 하는, 목적어를 일부러 누락시킨 말은 조금 늦게 뒤따랐다.
"씻으려면 지금 씻어요, 와이즈. 지금이라면 샤워실이 따뜻하니까.." -
201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0:27:54>>199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쓰담쓰담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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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0:31:06(씻고 와서 뽀송뽀송해졌다.)(답레에 뽀송한 종이가 구깃구깃) 하지만 쓰다듬은 못참지:3 (꼬오오옥) 아침 겸 점심 챙겨야해서 답레 텀이 좀 있을 거 같아요. 루이스주도 간단하게 뭐라도 챙겨먹구..
(루이스가 자꾸 목적어를 누락시키는데 용서못해...) -
203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0:38:59네에, 식사 천천히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집안일을 좀 하다 보면 잠이 올지도 모르기에... 잠이 안 온다면 몬스터에너지를 마시는 수밖에 없다.
(이런 서술 좋아해요 재밌어요 호호호호. 반응 좋아...) -
204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0:42:33잠이 안오는데 어째서 몬스터를 드시는건가요 선생님...;^; 입맛이 썩 그닥 없기 때문에 라면 끓여서 호로록하고 답레와 같이 올게요. 집안일 화이팅이구, 뽀송하게 씻었으니 꼬옥은 해주시죠(뻔뻔)
(루이스주 귀여워 뭐야....아니 너무 귀엽잖아. 저도 목적어나 주어 없이 던지는 서술 좋아하는데 루이스가 하니까 파급력이 세네요....)(어질어질) -
205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0:53:25>>204 (꼬오오오오옥) 잊고 있었네요... uu 라면인가요, 권장할 만한 식단은 아니지만 제가 누구한테 식단으로 뭐라 할 처지가 안되니까..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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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0:57:29>>205 제 식단도 식단이지만 루이스주의 식단도 챙겨주세요...;^; 한국인은 밥심이라구요. 선생님. 걱정되니까요.....(맞꼬옥)희희:3 (만족) 보고 싶었어요. 잘 못지냈다는게 신경쓰이지만 응..(부둥둥) 다녀올게요. 졸리면 주저하지 말고 자요:3 잠깐이라도 봤으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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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0:58:57가장 최근에 한 식사는 된장찌개에 시금치니까 봐주세요..
네, 잘 못 지냈으니까 와이즈주랑 있으면서 힐링할래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네. 자러 갈 때는 자러 간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208 와이즈 - 루이스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15:40여자는 평소 자주 보여지는 그녀를 씹어먹을 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무던하기 짝이 없는 건조한 상냥함이 어린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그녀를 보다가 그녀의 눈매가 호선을 그리는 것을 바라봤고 입술 안쪽의 연한 살갗을 뭉개내면서 상자를 쥐고 있던 자신의 손에 문득 힘을 줬다. 여자는 자신의 손에 쥐어져 있던 상자를 그녀가 받아들자, 그제야 상자를 손에서 떼어내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헤집듯이 쓸어넘겼다.
그녀의 얼굴에 번지는 불그스름한 기운을 보고 괜시리 멋쩍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천만에요."
당신의 입맞춤 때문인지, 아니면 당신의 말 때문인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당신의 입맞춤이 닿았다가 떨어진 자신의 뺨에 머리카락 사이에 밀어넣어서 쓸어올렸던 자신의 손을 아래로 미끄러트려서 뺨에 남은 그녀의 온기와 이제는 익숙해진 화장품 냄새를 손마디 끝으로 훑어내며 여자, 와이즈 지킬은 평소보다 볼륨이 작은 목소리로 말을 뇌까려냈다. 예쁘다는, 조금 늦게 뒤따라오는 그녀의 말을 듣고 와이즈는 입가를 비틀어내어 낮고 작게 실소했다.
"당신이야말로 예뻐."
와이즈는 그렇게, 그녀의 말에 대답처럼 말을 잇대며 어렴풋하게 어른거리는 희미한 웃음기를 덧대었을 것이다. 그녀의 머리에 뻗어졌던 와이즈의 손이 거둬지면서 머리카락의 끄트머리를 조금 훑었고 와이즈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의미를 보였다.
문득, 그녀의 머리카락 끝을 훑었던 손을 와이즈는 자신의 입가로 가져다대며 욕실로 향했다.
-
209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18:28(답레가 놀랍도록 짧아서 머리박는 종이)
>>207 뭐에요. 건강식 드셨잖아요:3 시금치하니까 숙주나물이랑 고사리, 시금치 무생채 넣은 비빔밥 먹고 싶네요:3 앗엇앗 힐링인건가요? 그럼 제가 카페인을 조금 가져와야
..(?) -
210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1:25:27답레 분량으로 자책하지 마시라니깐 이분... 숨막힐 정도로 꼬오옥형에 처한다.
>>209 아뇨, 와이즈주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세요. 와이즈주가 카페인 가져오면 저도 왕창 가져와버릴거야 카페인 -
211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29:15꼬오오옥형이요? 완전 환영합니다!:3 두팔 벌려서 환영! 피곤하기는 한데 아직 안누웠고, 빨래도 해야해서 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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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30:51(중도작성 어서오고)(이마 팍) 아무튼 아직 못자는 상태라서 기력을 위해 살짝 마시려고 했는데....;^; 저는 카페인에 절여져서 잠이 잘와요...:3 근데 루이스주는 카페인 안돼..;^;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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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전 11:33:28빨래를 끝내시자마자 꼬오오옥형과 동시에 이부자리로 끌어들여 재워버리는 수밖에 없군요 이것은.. 너무 피곤하게 있지 마시고 제때 주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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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35:51어허잉...루이스주 이틀만에 보는건데 벌써 재울거에요...? 그럴거야...? 힝구야(.. )졸려서 자러갈 때 이야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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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모드주 (pUPV2WEdUQ) 2021. 3. 16. 오전 11:37:55병원 다녀오면.... 답레 꼭 써야지..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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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38:38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좋은 아침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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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모드주 (uzCcrutSFU) 2021. 3. 16. 오전 11:41:48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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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전 11:44:25안녕하세요:3 목소리는 좀 어떠신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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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모드주 (uzCcrutSFU) 2021. 3. 16. 오후 12:07:41어제보다 더 안나와... <:3 내일도 쉬기로 결정났다.... 일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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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12:41:15루이스 캄파넬라은/는 방바닥에 대자로 뻗은 채 눈을 깜빡이고 있다.
오늘 하루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것 같다.
곁의 그 사람에게로 시선을 돌리고는 조심스럽게 손을 맞잡는다.
"매일이 오늘같았으면 좋겠다."
#하루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076
((다른 일을 하느라 답레가 말도 안되게 늦어져서 일단 진단이라도 들고 왔는데, 그 허우대로 방바닥에 대자............... 음.....) -
221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12:42:25모드주도 좋은 점심입니다... 아니, 목이 안 괜찮으시네요.. 그래도, 기왕 쉬기로 했으니 휴식을 만끽하기로 해요.. 원치도 않게 쉬게 됐다고 해서 그 휴식까지 만끽 못하면 더 슬플 테니까.. 설득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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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루이스 - 와이즈 (M9cJ94VCyQ) 2021. 3. 16. 오후 2:08:17어느 쪽이건 좋았다.
당신이 무심한 상냥함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도, 당장이라도 자신을 씹어먹을 것만 같은 충동을 담고 자신을 바라볼 때도, 그저 그 눈 안에 자신이 맺혀있다는 사실만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당신이야말로 예뻐, 하는 심통난 진심이 담겨 있는 그 한 마디가 기뻤다. 자신이 꿈꾸어왔던 조그만 낙원을, 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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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오면 루이스는 거실에 없다. 탁자 위에 놓여있던 선물상자도 온데간데없다. 어디로 외출한 걸까, 하기에는 루이스가 어디로 나갔더라면 낡은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욕실에도 들렸을 텐데 그런 소리는 나지 않았다. 과즉, 당신이 욕실에서 나온 것을 알아챈 것인지, 침실 쪽에서 루이스의 목소리가 불린다.
"와이즈, 이리 와볼래요?"
-왜인지 무언가 조금 기대하거나 설레여하고 있는 듯한, 그래, 무언가 얄궂은 장난을 쳐놓고 당신의 반응을 기대하는 듯한 그런 목소리다. -
223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3:24:46어우 세상에 죄송합니다..(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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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3:32:55(깜빡 잠들어버려서 죄송함에 몸둘바를 모름)(머리 박) OTL..일단...답레나 써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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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와이즈 - 루이스 (grxYOa1L4w) 2021. 3. 16. 오후 4:23:48샤워를 마치고 나온 여자, 와이즈 지킬은 조금의 물기를 머금은 머리 위에 얹어놓고 있던 수건으로 그 조금의 물기까지 털어낼 뿐이였다. 그러다가 너무나 당연하게도 거실에 그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물론, 그녀와 함께 탁자 위에 있던 선물상자또한 온데간데 없다는 것또한 알아차린 여자는 여즉, 물기가 약간이나마 남아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에 자신의 손을 헤집는 것처럼 밀어넣고 쓸어올리며 가볍게 털어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으니 그녀가 외출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연하게도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확언할 수 있는 이유는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도 있었지만 더 명백한 이유를, 여자는 짐작했다. 당신은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을 혼자 두고 어디론가 홀로 외출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여자의 그녀를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기도 했다. 그리고 여자의 맹목적인 믿음은 그녀가 답하듯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확신으로 바뀌었다.
"응, 알았어요."
하고 답한 여자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침실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지퍼를 올리지 않은 트레이닝복 웃옷에 대강 팔을 꿰어 넣었기 때문에 웃옷은 여자의 한쪽 어깨에서 당연하다는 듯 흘러내렸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당신의 앞에서는 늘, 이토록 빈틈을 여과없이 드러내기 일쑤였다.
/오랜만에 봐서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는데 잠들어버려서 미안해요..오늘 또 보기 힘들텐데...;^; 게다가 자러 간다고 말도 못했어....나는 정말 바보..;^; -
226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4:46:34아뇨, 오늘내일 저 쉬는데요...
그건 그렇고 충분히 주무셨나요? (중대문제) -
227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4:47:20다만 저어는 휴일을 이용해 오늘 숍에 다녀와야(+저녁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마 와이즈주께서 출근하신 뒤에나 돌아올 것 같습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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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4:48:19>웃옷은 여자의 한쪽 어깨에서 당연하다는 듯<
....... 빨리 다녀오겠습니다.. -
229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4:49:54저어는 오늘 쉬지롱:3 희희희..(만족) 와 루이스주다! (꼬오기) 두시간 정신 놓고 기절해버렸으니.. 충분히 잔거 아닐까요?:3 (모르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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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4:51:42(그나저나 다녀오신다는 게 외출을 다녀오신다는 건지 아니면 답레를 쓰러 다녀오신다는 건지 도통 짐작이 안감)(그나저나 잠, 잠은 안주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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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4:57:01와이즈 지킬은/는 창틀에 팔을 걸친 채 빌딩숲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 하루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것 같다.
곁의 그 사람에게로 시선을 돌리고는 고개를 가까이 가져간다.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하루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076
(이 다음은 키스인거죠? 압니다. 우리집 개망나니인걸:3) -
232 루이스주 (Xd2pDuRbHI) 2021. 3. 16. 오후 5:05:07두 시간...? 삐빅 한참 모자랍니다. 더 주무세요.. 그리고 피곤해서 쉬신 걸로 자책하지 마세요.. 그만큼 피곤하셨고, 시간은 많으니까요.. 오늘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함께일 수 있으니까.. 걱정하거나 안타까워하지 마시기.. (꼬오오오옥)
아, 외출입니다... 숍에 갔다와야 돼요.. 갔다와선 저녁도 챙겨먹고... 그러고 나서나 답레 써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지금이라도 푹 쉬세요..
제 잠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시선회피) -
233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5:09:27선생님...잠을 신경쓰지 말라니요;^; (눈물이 나는 것이에요) 다녀오셔서 조금 주무시라고 하고 싶은데 루이스주를 설득할 방도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어허잉...;^; 답레는 부디 천천히, 시간되실 때 주셔도 괜찮으니까 외출 잘 다녀오세요:3
(맞꼬옥)(부둥둥) 잘 다녀오구, 저녁도 맛있는 걸로 챙겨드시고:3 저도 저녁을 일단 먹어야하고, 잠은..그뒤에 조금 더 자는 걸로 하던지 할게요. 걱정마세요:3 -
23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pUPV2WEdUQ) 2021. 3. 16. 오후 5:16:49“노엘이라, 종교가 있어야 할 법한 이름이네. 응, 좋아! 언젠가 배우가 되어보고 싶었어!”
나는 씩 웃으면서 말했어. 마음에 드는 설정이네, 응응.
“아니야, 아니야! 마음에 들어. 아도라의 설정에서 바꿀 건 없겠어! 그 믿음에 부응하도록 할게. sweetie”
나는 까르르 소리를 내면서 웃었어. 그 믿음에 부응해야지, 물론이야. 가주잖아? 괜히 가주가 아니라구ㅡ
“저 건물이야?”
나는 새하얀 건물을 가리키면서 물었어. 그리곤 차가 멈추면, 조수석에서 내릴 거야. 아도라를 에스코트 할 생각이었으니까.
“오드리, 하루 동안 에스코트 잘 할게” -
235 YZ주 (T5j3DyzJXI) 2021. 3. 16. 오후 5:18:17(저녁거리 사러 잠시 나와서 데이터) 모드레드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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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모드주 (pUPV2WEdUQ) 2021. 3. 16. 오후 5:21:03안녕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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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YZ주 (T5j3DyzJXI) 2021. 3. 16. 오후 5:22:15병원 잘 다녀오셨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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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모드주 (pUPV2WEdUQ) 2021. 3. 16. 오후 5:49:15다녀와서 낮잠도 푹 잤다!~!:3
지금도 꾸벅꾸벅 졸고는 있지만......<;3
희소식: 모드주 목소리 제법 잘 나옴! -
239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5:51:02아이고 졸지 마시고 더 푹 주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3 너무 자면 이따가 못 주무시려나..
세상에, 축하드려요! 모드레드주!:3 -
240 모드주 (pUPV2WEdUQ) 2021. 3. 16. 오후 6:04:13낭보: 다시 목소리 안 나옴....
후우...... 후두염 진짜..... ㅂㄷㅂㄷ -
241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6:05:17? ? ? 아니..아니...모드레드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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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7:39:24큰일났다... 저녁을 먹었더니 눈이 감겨오기 시작했다... 일단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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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8:06:13(답레를 쓰다 깨달았는데 와이즈주가 골라온 그 가운이 생각보다 엄청난 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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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루이스 - 와이즈 (M9cJ94VCyQ) 2021. 3. 16. 오후 8:22:27침실은 항상 그대로의 모습으로 당신을 반겨주었다. 매일매일, 완벽히 불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기조와 같은 느낌으로 당신을 맞아주는, 삭막하지 않고 아늑한 침실. 난색조의 커튼과 고운 연갈색 벽지, 오래된 가구들과 책들과 잡동사니들, 원목 틀 위에 올려진 커다란 구식 매트리스와 에스닉한 무늬의 침구... 항상 약간 갑갑한 것 같으면서도 따스하고 편안한 방. 루이스는 그 방 한가운데에서 당신이 골라준 바로 그 옷을 입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붉은 옷자락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그녀의 몸의 실루엣을 어렴풋이 부드럽게 그리고 있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옷자락 아래로 드러난 복사뼈와 발목과 발이- 슬리퍼조차 신지 않은 맨발이 새하얬다. 안의 옷차림이 비쳐보이는 반투명한 가운을, 그녀는 조금 쑥스럽다는 듯이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옷자락보다 붉은 눈동자를 들어올려, 당신에게로 시선을 두었다. "...이런 게 좋아요?" 하고, 조금은 부끄럽고 조금은 짓궂은 질문이 당신에게로 날아들었다. 그녀는 질문과 함께 비스듬히 뒤돌았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골라준 그것이 생각보다 조금 더 자극적인 옷가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이 좋다면 나도 좋지만."
안에 받쳐입은 원피스의 뒤쪽에 쓰인 옷감이 앞쪽에 쓰인 것보다 조금 더 얇았던 것이다. 붉은 안개처럼 드리워져 무늬가 수놓인 천 너머로 새하얀 살결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떠오르고 있었다. 어때요, 나 예뻐요? 하고 묻듯이, 그녀는 옷자락 너머로 옅게 드러난 뽀얀 뒷모습을 당신에게 드러낸 채로 흐릿한 눈웃음을 지었다.
"맞아, 선물, 하나 더 준비했는데 봐주세요."
루이스는 가운 옷자락을 부드럽게 쥐고 있던 손 하나를 풀고는, 시선을 스탠드가 놓인 서랍장 위로 떨어뜨리며 그 위에 놓여있던 상자를 손으로 짚었다. 그 얄팍한 상자는 아까 그녀가 늦게 나오면서 가지고 나왔던 그것이 분명했다. 포장지가 뜯겨져나간 그 상자는 짙은 적갈색이었다. 어쩌면 당신의 코끝에, 뚜렷한 초콜릿 냄새와 함께 부드러운 술향기가 걸릴지도 모르겠다.
"조금- 아니, 많이 늦은 것 같지만,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에요." 그녀는 상자 뚜껑을 열었다. 술병 모양을 한 한입 크기의 초콜릿들이 열대여섯 개쯤 주르륵 늘어서 있다. 리큐르 봉봉이다. "...받아줄래요?" -
245 루이스주 (M9cJ94VCyQ) 2021. 3. 16. 오후 8:24:17이런 답레로 괜찮은 걸까....
우선은 답레를 써두고.. 루이스주는 몸을 누이겠습니다..... -
246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8:35:30루이스주 어서와요. 수고했어요. 응, 답레는 충분해요:3 피곤하면 푹 자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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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8:37:56? ? ? (라고 윗 레스에 썼는데 답레 다시 찬찬히 읽다가 딸꾹) 우리집 개망나니 취향이........오해받기 딱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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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8:47:51(답레 쓰다가 다시 빼꼼) 루이스주 자는 거면 푹 자고 있길 바래요:3 좋은 밤:3 푹 자고 일어나서 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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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에키드나주 ◆B/WA/edw1M (nPKXbundM2) 2021. 3. 16. 오후 8:49:35갱신하고 늦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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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8:52:02에키드나주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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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루이스주 (uqBclXsvhU) 2021. 3. 16. 오후 8:54:13저녁 맛있게 드세요, 에키주..
>>248 루이스: (침대에 누워서 옆자리 손바닥으로 툭툭) -
252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8:57:53>>251 :3 답레 쓰고 있었는데....
yz:(이제까지 자기는 했지만 거절은 못하고 옆자리에 누워버림) -
253 루이스주 (uqBclXsvhU) 2021. 3. 16. 오후 9:02:43>>252 답레는 주시고 싶으실 때 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 금방 잠들지는 않을 것 같기에, 땡깡을..
루이스: ...에헤헤. (꼭끄랑+볼 부비적) -
254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9:05:04>>253 앗엇앗, 땡깡이라니. 이건 유니크(?)하다. 얼마든지:3 답레 쓰면서 틈틈히 잡담에 반응할게요(루이스주 꼬옥)
yz:간지러워요. 루이스. (작게 키득키득거리며 어깨에 얼굴 부비적) -
255 루이스주 (uqBclXsvhU) 2021. 3. 16. 오후 9:12:28>>254 어.. 어쩌면 금방 잠들지도.. (흐물흐물)(고르릉고르릉)(꼬리 흔들)
루이스: 으응... (배시시 웃으며 와이즈의 머리를 쓰다듬음)(목소리가 잠에 좀 잠김) 부드러워요, 좋아... 와이즈, 좋아... (졸리면 이따금 애처럼 구는 편) -
256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9:16:28>>255 지금 잠들면 새벽에 안깨겠죠? 응, 미리 잘자요:3 (빗질 삭삭삭)
yz:당신, 지금 졸리죠? 잠들 때까지 같이 있어줄게. (뺨에 쪽) 나도 당신이 좋아요. -
257 모드주 (pUPV2WEdUQ) 2021. 3. 16. 오후 9:34:40잠들었다 깨서 다시 자러 가야지...... :3 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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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9:36:54모드레드주 잘자요. 좋은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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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와이즈 - 루이스 (grxYOa1L4w) 2021. 3. 16. 오후 9:47:32항상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신을 반겨주는 침실은 언제나 여자에게 아늑하게 느껴졌다. 모난 돌 마냥, 처음에는 스며들지 못하고 애꿎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낯설기 짝이 없던 그 공간이, 이제는 여자에게 익숙해졌고 아늑했고 따뜻했다. 그리고 지금은 어설프게나마, 삭막하지 않은 아늑한 침실이 익숙했다. 그 익숙한 침실에서, 그녀가 자신이 골라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평소와 조금 다르기는 했을테지만.
그것과 별개로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붉은 옷자락이 부드럽게 흘러내려서 그녀의 실루엣을 감싸고 있는 것을 천천히 짚어내는 것처럼 차근하게 움직였다. 차근한 움직임으로 하나씩 짚어내던 여자의 시선은, 당연하다는 것처럼 그녀의 드러나 있는 맨발, 정확하게는 새하얗게 드러나 있는 발목에 한참을 머물렀다가 다시 위로 움직여서 옷보다 더 붉은 그녀의 눈동자를 마주했을 것이다. 그녀의 말을 이해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가 비스듬히 뒤로 돌았을 때 놀람에 잘게 떨리는 자신의 손을 눈가 위에 얹었을 것이다.
"오해야. 정말이에요."
손을 얹은 눈가를 몇번 누르듯이 문지르면서 와이즈는 약간의 침묵을 걷고 툭 말을 떨어트리듯이 뇌까려냈다. 음습한 취향 같은 건 정말로 아니였으니까. 실루엣이 비치는 것이 자극적이고 지독하게 유혹적이여서, 와이즈는 비어 있는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가 어깨를 한번 크게 들썩였을 것이다. 자신이 고른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입은 그녀가 생각보다 더 예뻐서 곤란했다. 얕게 드러나 있는 그녀의 살결을 짓씹고 싶었지만 어렵사리 와이즈는 그 치밀어오르는 음습한 충동을 짓뭉개어 목구멍 아래로 삼켜버리기로 했다. 자신의 눈가를 문지르던 손을 미끄러트리는 것처럼 아래로 떨궈내고 와이즈가 말을 잇대었다. 예뻐요, 하고.
와이즈는 루이스의 선물이라는 말에, 서랍장 위에 놓여있는 상자로 향하는 그녀의 시선을 따라, 얕게 시선을 움직여서 상자를 바라봤다. 그것에서 풍겨오는 초콜렛 특유의 달큰한 냄새와 또다른 향이 섞여있어서 와이즈가 고개를 까딱, 한쪽으로 움직였다. 술향기였다. 부드러운 술향기에 이끌려서- 아니 정확하게는 그녀의 모습과 상자에서 풍겨오는 향기, 두가지에 이끌려서 와이즈가 성큼 걸음을 딛어 그녀와 거리를 확연하게 좁혔다.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이런 건 언제 준비한거에요. 당신."
여자는 상자 뚜껑을 열자 더 짙은 초콜렛 향과 섞여있는 술향기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기에 상자 속의 술병모양의 그것을 하나 집어들었다. 발렌타인 데이라는 걸 당신이 말하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넘어 갔을 텐데. 여자 , 와이즈 지킬은 집어든 리큐르 봉봉을 문득 루이스의 입 앞에 내밀었을 것이다. 그리고, 와이즈는 얕게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준 건데, 당연하죠."
그래서, 와이즈는 그렇게 말했다.
/루이스의 모습을 상상했다가 죽어버렸습니다....;^; 루이스..요오망.... -
260 에키드나주 ◆B/WA/edw1M (aBOn5Nl.Jg) 2021. 3. 16. 오후 9:48:32모드주 주무세요!
어머머 (팝콘) -
261 YZ주 (grxYOa1L4w) 2021. 3. 16. 오후 10:03:32이 모든 것을 루이스로 인한 답레임을 밝힙니다. 루이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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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szrEStz5GQ) 2021. 3. 16. 오후 11:22:48"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에요, honey. 모드레드라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여자는 쉽게 믿음을 입에 담았어요. 물론 안 믿지도 않았죠. 당신이 지금껏 해온 것을 봐왔을 때, 책임을 내팽겨칠 사람은 아니었으니까요.
"네에, 저 건물 10층이에요."
여자는 자연스럽게 당신의 에스코트를 받아들였죠. 고개를 거만할 정도로 미약하게 까닥여 감사를 표했어요. 화려한 옷을 두르더라도 남아있던 부드러운 분위기가 일순 사라졌죠. 지금 남아있는 사람은 아도라가 아니라 오드리였어요. 사랑스럽고 천진한 아도라가 아니라 고고하고 매혹적인.
"고마워, 노엘."
눈을 휘어 웃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듯 다정하고 찬란했죠. 가장 연약하고 아름다운 것을 앞에 둔 것처럼 굴었죠. 비록 연기일 테지만, 한 순간이나마 그런 생각이 들지도 못할 정도로 눈부셨어요. 이 여자가 진실로 사랑에 빠진다면 이런 얼굴일까요? 누구도 모르는 일이었죠. -
263 마르주 (szrEStz5GQ) 2021. 3. 16. 오후 11:23:28갱ㅅ...어머머.... (팝콘과 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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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12:16:44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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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1:05:27와이즈 지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응석부린다면
자캐의_집착대상
자캐가_잘하는_운동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짜 애매한 시간에 깨버려서 심심한 나머지 진단을 돌렸지만 진단 자체가 굉장히 브레이크 없는 엑셀이라 당황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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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2:14:49와이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게임을_시작하지
(일단 빵터짐) 되게 평범하게 말할텐데.. "이제 시작할까요, 게임." 정도.
자캐가_살면서_한번_해보고_싶은것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여자는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소파에 내려놓으며 얕게 미소를 띄워보였다.) "...여행. 여행이 좋을 것 같아요."
자캐에게_지워지지_않는_기억은
(입술 안쪽의 연한 살갗을 씹다가 입가를 비틀어내며 여자는 실소를 흘렸다.) "이거, 말 안하면 안될까요? 취향 참, 지독하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우리집 개망나니의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십대의 대부분에 있는 앳된 얼굴로 상냥할 뿐이던 그의 기억이에요:3 한동안은 계속 언급됐던..(끄덕)(그리고 우리집 개망나니를 제대로 망쳐버렸지.) -
267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3:17:583.3...... (그리고 진짜 잠들었다가 지금 깨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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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3:27:14? ? ? 아니 세상에나? ? (꼬오기) 설마했는데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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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3:33:033.3... 와이즈주 안자고 뭐하세요.. (부비적)
물론 오늘도 도둑고양이들 때문에 깼습니다..
음,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 -
270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3:36:14앗엇앗..도둑 고양이들..;^; 대책을 강구하기는 해야겠네요..이러다가 루이스주 수면부족 되시겠다;^;
저어도 애매한 시간에 깨버려서..:3 자야지 자야지하면서 유튜브를 헤매고 있었어요. 그리고 3.3 이거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쓰담) 얼른 다시 자야죠. 루이스주... -
271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3:42:498시에 잠들어서 3시에 깬 거라..... 거의 일곱 시간을 잔 셈이니 잠이 다시 올까 모르겠어요 3.3... 답레 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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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3:45:34따지고 보면 저도 띄엄띄엄 7~9시간 정도 잔거 같으니까 기왕 이렇게 된거 같이 있죠 뭐:3 그래도 푹 잔거 같아서 다행이에요!:3 (루이스주 귀여워잉...어허잉....) 답레는 천천히 줘요. 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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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4:08:54루이스는 원래 좀 무표정한 신비주의자 느낌으로 굴리고 싶었는데, 와이즈 옆에만 서면 어째 응석쟁이가 되는 것 같아요..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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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4:11:33그건 우리집 개망나니도 그러니까 피차일반 쌤쌤인 것으로 칩시다 선생님..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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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4:17:00분명 처음에는 개망나니였는데...개망나니에 플러스 알파로 좀 막나가는 타입..우리집 개망나니가 이렇게 한명한테 응석받이일 줄은..(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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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루이스 - 와이즈 (auj3gXz4eE) 2021. 3. 17. 오전 4:51:55나직이 툭 떨어뜨리듯 필사적인 당신의 해명이 귀엽게 느껴져서, 루이스는 그만 옷자락을 여미던 손도 놓고 쿡쿡 웃어버리고 말았다. "으응. 알아요." 역시나 짓궂은 장난이었을까,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렇지만, 예쁘다니까 다행이야."
당신이 다가서자, 루이스는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서선 당신의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웃옷을 가볍게 추슬러주었다. 언제 준비한 거냐는 당신의 질문에 루이스는 "발렌타인 데이보다 더 전에 주문해두었던 거에요." 하고 대답했다. 그러다가 당신이 상자에서 초콜릿을 하나 집어들어 내밀어주자, 루이스는 눈을 깜빡이다가 그걸 입술로 물어서 받고는, 그것을 문 채로 당신에게로 허리를 숙여서는 당신의 머리와 비슷한 높이까지 자신의 머리를 기울여내렸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당신을 위한 선물이니까. 당신의 연보라색 눈 한가운데에, 붉은 눈웃음이 담긴다. 당신이 간신히 힘겹게 삼켜버린 그것을 일부러 건드려보기라도 하듯이. 그 바람에, 이번에는 그녀의 어깨에서 가운 자락이 느릿하게 흘러내린다. -
277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4:52:30그래서 부추겨드렸습니다.. (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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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4:56:26(이마 팍) 선생님 루이스가 갈수록 요망해지는데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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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4:58:56우리집 개망나니를 귀여워하는 건 루이스가 유일할거에요 정말로....:3 (이마 다시 팍침) 답레 써올게요. 잡담 천천히 하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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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5:02:09루이스: 그래요?
루이스: 그렇구나.
루이스: ...정말 좋아요. (와락) -
281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04:11yz:그거야 맞잖아요?
yz:귀엽게 보일만한 건 없으니까
yz:그게 좋은거에요? (부비적) -
282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5:11:49루이스: 나만 마음껏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루이스: (쪽) -
283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18:33....:0...(사망)
yz:당신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됐어.
yz:(꼬옥) -
284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5:26:03루이스: (꼭 끌어안은 채로 내려다보는데 조금 토라진 표정)
루이스: 당신이 괜찮다면 그걸로 됐다.. 라는 말보다는, 나도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이 듣고 싶었어요. -
285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34:40yz:나, 루이스가 그렇게 토라질 때마다 어떻게 하면 달래줄 수 있는지 생각하기도 해요.
yz:가끔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이 뭔지 잘 모르니까.
yz:좋아해, 당신이 좋아요. 루이스. -
286 와이즈 - 루이스 (1Xq93QnJZ.) 2021. 3. 17. 오전 5:36:41어차피 자신의 앞에서만 입는 것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여자는 그렇게 변명하기로 했다. 그녀의 웃음에 눈두덩이를 덮고 있던 손을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누르는 것처럼 문질렀다. 손을 떨어트리듯 아래로 미끄러트리기 직전, 여자는 그녀의 말을 듣고 무뚝뚝한 얼굴로 그녀를 잠시 응시했을 것이다.
"뭘 입던지, 당신은 늘 예쁜걸."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오래되고 낡은 옷을 입더라도 당신은 예쁠 게 분명했다. 그것만은 여자가 망설이지 않고 확언해낼 수 있는 몇가지 중 하나였다. 그녀가 흘러내린 자신의 웃옷을 추슬러주는 행동을,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느릿하게 짚어내며 담아내다가 그녀를 다시 바라보고 그렇게 중얼거렸다. 성큼 가까이 다가서자 같은 것을 사용했음에도 그녀 특유의 체향이 여자에게 짙게 다가왔다. 익숙한 그 체향에, 여자의 감정이 술렁거리다 못해 울렁거리며 대책없이 흔들리는 건 늘, 그러했듯 당연한 수순이였다.
"나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하는 말을 여자는 익숙하게 목 너머로 삼켜냈다. 문득 삼켜낸 말이 차가워서 여자는 와락 이맛살을 구겨냈지만 비틀어냈던 입가를 풀고 예의 바람 앞에서 흔들리는 촛불처럼 흐릿한 웃음을 그 위에 덧씌워냈다. 고마워요. 하고, 여자는 다른 말을 혀끝에서 굴려냈을 것이다. 생각하지도 못하고 예상하지도 못하던 것을 당신에게서 받을 때마다 자신은 초조한 기분과 결이 비슷한 기분을 느끼기 마련이였다. 그래서 가끔 자신이 당신을 좋아하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하고 말아서. 당신이 주는 것의 일부라도 자신이 되돌려줄 수는 없을까 생각해서. 어울리지 않는 감상적인 기분은 그녀의 이어지는 행동에 감정의 소용돌이 아래로 가라앉았다.
"당신은 정말이지, 어쩌자고."
몇번이나 삼켜버린 타박이 여자, 와이즈 지킬의 혀끝에서 눅눅하게 젖어서 굴러떨어졌다. 비슷한 높이로 숙여주는 그녀의 모습도, 그녀의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옷자락이 퍽 자극적이여서 와이즈는 손을 뻗어 흘러내린 가운 자락을 끌어올려 추슬러 주지 않고 드러난 그녀의 어깨에 얹으려했다. 짓씹어 삼켜버린 충동은, 당신의 앞에서는 날것처럼 모습이 드러나버리고 만다. 와이즈는 초콜렛을 물고 있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쳐냈을 것이다.
/사실 우리집 개망나니가 키스하려던 건 맞습니다. 희희 계획대로:3
//저 속에 들어간 술이 기억하기로는..굉장히 도수가 높은 술일텐데 괜찮은가, 우리집 개망나니(은은) -
287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5:37:38:0......... (입에서 설탕이 흘러내림)
루이스: 으응... (표정이 풀림) (땡깡피우고도 본인이 쑥스러웠는지 빨개짐) (자기도 모르게 헤실헤실)
루이스: (쪽) -
288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38:07(가운을 끌어내리려던 개망나니를 붙잡고 늘어지느냐고 너덜너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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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5:40:13(흐-음 부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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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40:54>>287 (못만난만큼 부족한 개망나니 분을 잔뜩 채워드린다는 표정)
yz:자주 말하지 않는 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니까. 이해해줄래요?
yz:(마주 쪽)(작게 키득키득) -
291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5:41:36>>280 지금 약간 반쯤 죽어있는데 아예 죽이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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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루이스 - 와이즈 (auj3gXz4eE) 2021. 3. 17. 오전 6:20:29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하는 말을 애써 삼켰거늘 대체 어디로 그 말이 그녀에게 전해진 것일까, 당신이 대신 내어놓는 고마워요, 하는 말에 그녀는 대답삼아 당신에게 손을 뻗어 당신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괜찮다고 위로해주듯이. 당신이 함께 있어주는 그것만으로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하려는 듯, 자신의 행복을 그녀는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보는 것이다. 그녀의 어깨가, 뽀얀 살결에 어린 뭉클한 온기가 당신의 손 안에 따스하게 한가득 쥐여져온다. 그 바람에 가운의 자락이 조금 더 느슨하게 흘러내린다.
당신은 정말이지 어쩌자고, 하는 타박에 대답으로는 입맞춤이 돌아왔다. 앵두향과 초콜릿향이 부드러운 입술 위에서 뭉개지면서, 알싸한 술의 향기와 맛이 녹아내리는 초콜릿과 섞여 꿀처럼- 아니 독처럼 입술 위로 퍼져 당신의 입안으로 흘러들어온다. 종종 그녀에게서 나곤 하는 냄새가, 체리 냄새와 함께 나곤 하는 알코올 향기가... 그녀의 향기가 무방비하게 당신에게로 쏟아져내린다. 그녀는 당신과 오래, 초콜릿이 충분히 녹아내릴 때까지 입맞추고 싶어하는 듯했다.
입맞춤이 끝나고 나서야 채 쉬지 못했던 숨을 고르며, 루이스는 혀끝으로 입술을 조심스레 훑었다. 그러고 나서야 그녀는 나직이 말했다. "새삼스럽게." 잔에 한가득 담긴 술을 바라보는 것 같은 붉은 눈동자에 당신이 가득 담겨 있다. 나직이, 그녀는 가슴 안에 가득 들어차 있던 마음을 내쉬었다.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뿐이에요." -
293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6:23:22OTL (반쯤 죽어 있었는데 2/3정도로 죽어버림) 어허잉..루이스......루이스주 정말이지 어쩌자고 이런 답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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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6:28:59이유는 답레 내에 있습니다.. 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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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6:32:56으으으으으윽...OTL 답레 내에 이유를 숨기시는 거 너무해요..;^; 지금 시간이..7시가 다되어 가는데 혹시라도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거에요:3 일단 답레, 답레 다녀오겠습니다.. (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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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6:40:47느긋하게 써주세요... 답레 받고 나면 다시 와이즈주를 재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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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6:47:17앗엇앗...(순간 답레를 드리지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모르는 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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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와이즈 - 루이스 (1Xq93QnJZ.) 2021. 3. 17. 오전 7:04:36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뺨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에 한번 질끈 감았다가 뜨며 떼어지기 전, 그녀의 손바닥에 자신의 얼굴을 기울여서 기댔다. 길고양이가 머뭇거리며 조심스럽게 내밀어진 손에 얼굴을 문지르며 냄새를 남기는 것과 비슷한 행동거지였다. 그러다가 문득, 와이즈는 자신의 뺨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이 떼어지기 전에 그 손바닥에 자신의 입술을 문지르면서 그녀를 물끄러미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응시했다. 와이즈는 손 안에 한껏 쥐어지는 온기를 담은 그녀의 어깨를 감쌌다가 자신의 손을 미끄러트렸다. 느슨하게 그녀를 감싸고 있던 가운 자락이 자신의 손에 엉겨붙었다.
달큰한 초콜렛은 금새 무방비하게 뭉개졌다. 와이즈의 혀끝에 머물렀다가 알싸한 알콜이 그 위에 덧씌워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였다. 초콜렛의 향, 앵두향, 알콜향이 어지럽게 얽혀들었다. 알콜과 섞이는 초콜렛이 퍽 평소 먹던 것보다 달다고 와이즈는 생각했다. 자신의 손끝에 얽히는 가운 자락을 붙잡아 침실 바닥으로 미끄러트리려 하며 와이즈는 독처럼 스며드는 그것을 핥고, 삼켜냈다. 도수가 높은 초콜렛 안의 알콜에 혀끝이 아렸고, 충분히 뭉개져서 녹아가는 초콜렛이 녹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달고 썼다. 와이즈는 도수가 높아서 알콜향이 짙게 퍼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 술을 못마시는 건 아니였으나 도수가 높은 술은 금방 사람을 무방비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였고, 애주가이지 말술은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달큰한 초콜렛에 알싸한 술맛이 충분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와이즈에게는 독하게 느껴졌다. 초콜렛이 혀끝에서 녹아내렸지만 와이즈는 혀끝에 남아 있는 알콜까지 사라질 때까지 쉬이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을 것이다.
"써요."
불퉁하고 퉁명스러운, 건조한 중얼거림이 알콜과 초콜렛이 섞인 혀끝으로 입술을 훑던 와이즈의 입밖으로 굴러떨어졌다. 쓰기는 했지만 그만큼 달아서 이렇게 먹는다면 상자에 있는 것들을 모두 먹는데에 문제가 없을 것만 같았다. 알콜과 초콜렛이 섞인 숨결이 가다듬어지지 못해서 가쁘게 새어나왔다. 여즉 자신의 입술 위에 남아있던 흔적을 한번 더 훑어내던 와이즈의 시선이 루이스와 마주했다. 그녀가 숨을 고르면서 내쉬어낸 마음에 와이즈는 상자 속의 초콜렛 하나를 집어, 자신의 입술에 가져다대고는 얕게 미소를 지었다.
"나도, 당신이 좋아요. 루이스."
그렇게 여즉 알콜향과 초콜렛 향, 그녀의 앵두향이 섞인 입안에 굴리고 있던 말을, 와이즈는 뇌까려내며 초콜렛을 자신의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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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7:05:37진짜 이러다가 우리집 개망나니 취하는 거 아닐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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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7:08:45>>299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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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7:11:32>>300 ? ? ? ? 그걸 노렸구나...용서모태....(은은) 우리집 개망나니 취하면...어.............(시선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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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7:13:53와이즈주의 용서모태.. 조그만 피래미 초식동물 루이스주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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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7:18:07(움찔)(어떻게 하면 루이스의 팜므파탈 같은 유혹을 우리집 개망나니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에 빠짐) 루이스주가 초식동물이라구요? 가끔 초식동물이 가장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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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8:23:12(앗 잠들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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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8:24:17푹 자고 일어나서 답레 줘도 되니까요:3 (자신도 깜빡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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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루이스주 (auj3gXz4eE) 2021. 3. 17. 오전 8:35:12>>305 앗... (와이즈주 꼭 안고 이부자리로 끌어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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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8:36:32>>306 느아앍....! 아니 선생님 주무셔야죠..잠들었다가 왜 깨신거야....(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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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전 8:39:27아니 잠깐만...뭔가 문장이 이상한데...?:0
선생님이야말로 주무셔야죠 잖아? (이마팍) -
309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전 9:50:56갱신하고 집안일 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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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전 11:32:08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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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후 12:53:49다들 맛점 했을까?!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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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후 2:55:22OTL 갱신합니다...으읅읅...햇빛이 해롭다..출근을 위해 씻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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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모드주 (Zi8qJ7uqaE) 2021. 3. 17. 오후 2:58:43집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진다.......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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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후 2:59:28앗엇앗..힘내세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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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모드주 (Zi8qJ7uqaE) 2021. 3. 17. 오후 3:04:15조금 있으면 집 도착이니까... 와이즈주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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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YZ주 (1Xq93QnJZ.) 2021. 3. 17. 오후 3:05:37아직 안나가요 아직이야 어허잉 출근 싫어요...;^; 고마워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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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YZ주 (uy5Eet0oyM) 2021. 3. 17. 오후 4:53:57(출근하기 싫어서 몸부림) 갱신해둘게요. 어허잉...;^;
(루이스주에게.
답레는 느긋하고 천천히 써주시길 바래요..:3) -
318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후 6:26:50한숨 자고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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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YZ주 (uy5Eet0oyM) 2021. 3. 17. 오후 6:41:57출근해서 잠시 갱신할게요:3 모드레드주 푹 주무셨나요? 저녁은 잊지말고 챙기시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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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후 6:44:49어서와 와이즈주!!!
너무 잘 잤어..........() 저녁... 먹어야지... 약을 위해서라도...... -
321 YZ주 (uy5Eet0oyM) 2021. 3. 17. 오후 6:45:58잘주무셨다면 괜찮지 않을까요:3 약을 위해서 끼니는 거르시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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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YZ주 (uy5Eet0oyM) 2021. 3. 17. 오후 10:04:49(탈수중)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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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모드주 (b1ztQXg4Os) 2021. 3. 17. 오후 10:09:04와이즈주가 실시간으로 탈수되고 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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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YZ주 (uy5Eet0oyM) 2021. 3. 17. 오후 10:10:50(푹 젖어가는 종이) 희희희.....저는 괜찮습니다..네.....;^; 나중에 다시 봐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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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YZ주 (sIhGj74JNQ) 2021. 3. 18. 오전 12:08:18잠깐 숨돌릴 시간 겸 밥 냐미 시간이라 갱신해요:3 (졸리다)(현생 날로 먹고 싶음) 셔터..이따가 새벽에 내리겠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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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YZ주 (sIhGj74JNQ) 2021. 3. 18. 오전 7:28:58OTL...퇴근 갱신......(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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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전 9:31:42갱신!!!! 집 청소 후 컴백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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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YZ주 (KYFfB8o/i.) 2021. 3. 18. 오전 9:40:44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 청소 화이팅이에요:3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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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전 11:48:49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왕바우!!(?>????)
청소 끝.. 갱신이야....(파스슥) -
330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3:51:36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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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마르주 (FhyE9kgfDw) 2021. 3. 18. 오후 4:00:40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시면 좋겠어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 물음에, 아도라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언제나 같은 말을 하는구나."
이미 모든 것이 끝나버린 곳에서.
#왜나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8028 -
332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5:45:45갱신합니다....(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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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7:02:39마르주가 올린 답레 이제야 봤네;ㅁ; 아이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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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7:03:06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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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몯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7:11:23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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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몯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7:13:09으으음... 왜지... 왜 전자사전으로는 참치에 못 들어오지... ':3c(고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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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7:22:11어..왜 그럴까요..:3 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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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7:36:46되게 옛날 거여서 그런 거 같아.........
2013년에 나온 거인걸........ :3 -
339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7:38:55약 7년 전의 물건이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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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7:52:44무려 엄청 옛날 거여서 플레이스토어에 아무것도 뜨지 않는 고물이라구!!!(????)
버릴까말까 고민 중이지만 선물 받은거라 버릴 수는 없는.. 그런...() -
341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7:56:53? ? ? 아니 아무것도 안뜬다구요? ? ? 세상에..신기하다...여담이지만 전 집에 누군가가 쓰던 삐삐를 봤었죠(TMI)
선물 받은 거라면 버리지 마시고 어딘가에 보관해두시는게....:3 -
342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8:01:00일단은 소설이라던지 음악 듣는 건 가능이라서 옛날에 찍어둔 사진 보거나 사전 찾아보거나 하는 건 할 수 있어..!! :3 삐삐라니 엄청나잖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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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8:04:13삐삐 정말 tv에서만 보던 걸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3 cd플레이어나 테이프 플레이어도 봤고...대체 누가 이걸? 느낌이였죠
사진이나 음악 정도면 아직 쓰기에 부족하지 않군요(??) -
344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8:09:46구동은 되니까 말이야:3 뭘 추가하는 건 무리DESITA... 지만....
그런 의미에서 왜 나는 전자사전에 멋모르고 답레를 썼냐는건데......
으으억.... -
345 모드주 (xCgiwml7yE) 2021. 3. 18. 오후 8:10:32일단은... 샤워하고 다시 써야지... 이따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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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8:11:51(아이고 세상에) 다녀오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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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YZ주 (KYFfB8o/i.) 2021. 3. 18. 오후 8:41:36저는 늦게나마 저녁 먹고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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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모드주 (0rW6Xsok/A) 2021. 3. 18. 오후 10:02:43갱신... 속쓰려서.. 답레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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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YZ주 (EtGVnS5.eg) 2021. 3. 19. 오전 4:22:49(깜빡 잠들었다가 깸)(셔터 내리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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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YZ주 (EtGVnS5.eg) 2021. 3. 19. 오후 12:21:45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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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YZ주 (EtGVnS5.eg) 2021. 3. 19. 오후 4:48:49출근 전에 갱신해놓고 갈게요:3 오늘 출근하고 나면 일요일까지 프리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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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모드주 (SWoPHZGqv6) 2021. 3. 19. 오후 6:54:55갱신이야... 드디어 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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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YZ주 (K4tVdwdEsc) 2021. 3. 19. 오후 7:05:30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시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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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모드주 (sL06PQ5AHs) 2021. 3. 19. 오후 10:16:11잡무 끝!!! 컴백!!!!!(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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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YZ주 (PFzgLx43WA) 2021. 3. 20. 오전 12:04:50(갱신과 함께 셔터 내리겠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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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캔 - 마르티네즈 (npUZsMlElE) 2021. 3. 20. 오전 1:44:15" 아니라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 "
그는 뚱해진 표정으로 팔짱을 꼈다. 자기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것에 조금 이상함을 느끼는 것이다.
" 그래도, 당신 때문에 울 날이 분명히 있을거라는건 변하지 않아. "
그래도 그것은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 듯, 그는 고개를 몇 번 꾸닥거리면서 피식 웃었다.
" 그렇게 단호하면 오히려 꼭 그런모습 보이던데~ "
그것은 그가 일을 끝내고 집에 도착해서 의미없이 틀어놓았던 TV에서 흘러나오는 흔하디 흔한 드라마나 영화의 클리셰 같은 것일테다. 그녀가 그걸 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그런것을 말하면서 은근히 그녀에게 치대고 있었다.
" 갖고 노는거라... "
그는 그리 말하고 그녀의 턱에 손가락을 가볍게 올리려 하면서, 짐짓 슬퍼보이기도, 무심해보이기도 하는 눈빛을 지었다.
" 그렇다면, 되도록 오래 가지고 놀아줘? "
희미하게 미소를 한번 지어보인 그는, 그녀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도록 두었다. 관리가 잘 된 머리카락인듯, 부들부들하게 그녀의 손에 감겼을 것이다.
" 그래? 그럼, 내가 첫번째가 되겠는걸. "
이 남자는 그런것을 어떻게 확신하는걸까... 싶긴 하지만, 그것은 과연 확신이 맞는걸까. -
357 캔주 ◆wUVJT2yEGw (npUZsMlElE) 2021. 3. 20. 오전 1:44:44늦었지만... 갖고왔어... 3월동안 이렇게 바쁠줄은 몰랐는데 정말 미안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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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YZ주 (PFzgLx43WA) 2021. 3. 20. 오전 7:44:42퇴근.....예.ya 퇴근.....(비가 오는데 우산 안들고 와서 이마 팍) 셔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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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전 9:57:20(귀가하고 나니 비가 쏟아지는 것 같아서 안도) OTL..시체는 이제 한숨 자러 가요..모두 토요일 잘 보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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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2:52:44...음 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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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모드주 (81fK1lJbx.) 2021. 3. 20. 오후 2:56:16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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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81fK1lJbx.) 2021. 3. 20. 오후 2:59:54“그 믿음에 제대로 부응해야겠네, My Lady~”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이야,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지네! 그럼, 나도 거기에 맞춰야 하지 않겠어?
“오드리만 할까. 오드리를 위해선 죽는 시늉도 가능한 걸”
나는 배우잖아?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덧붙였어. 사람들이, 제법 보이는 거 같네. 나는 아도라의 손을 가볍게 그러쥐었어.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서 긴장되지만..... 무엇이든 해줄 수 있어.”
물론 거짓말이야. 내가 파티가 처음일 리가 없잖아?? -
363 마르티네즈-캔 (SvIiCda5Ck) 2021. 3. 20. 오후 3:19:28"적어도 내가 살아있을 적의 일이면 좋겠네."
예쁠 것 같기도 하고...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모습을 보는 것도 썩 탐탁치 않아서. 그렇게 중얼거린 여자는 피식 웃었어요. 어딘가 허탈해보이기도 했고, 자조에 가까워보이기도 했죠.
"클리셰와 현실이 늘 같지는 않지."
벽을 세우듯 단호한 말이었어요. 혹은 희망을 부숴버리려는 것처럼 잔인했죠. 하지만, 찰나 아프겠지만 나중에 가서 끙끙 앓는 것보다야 관대한 처사잖아요?
당신의 말에 여자는 설핏 눈을 내리떴어요. 여러 감정이 피어올랐지만 분명 그 사이에 동정이 있었음은 분명해요. 그래요, 여자는 감히 당신을 동정하고 있었죠. 그럴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말이에요.
"...당신, 정말로 이상한 거 알아?"
목소리에도 흐릿하게나마 안타까움이 묻어나왔는지도 모르겠어요. 항상 여자가 말하던대로의 생각을 하고 있었겠죠. 어쩌다 나같은 사람을 좋아해서, 따위의.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에게 꼭 말 잘 듣는 개새끼처럼 굴고 있잖아, 캔."
그런 기색은 언뜻 다정하게 비췄을지도 모르겠어요. 여자는 손을 아래로 내려 당신의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려 했어요. Darin', 그럴 거라면 주인이라도 잘 고르지 그랬어. 언젠가의 여자처럼 사근사근한 말이었어요. 비록 사랑스러운 미소는 간데없었지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지도 모르지."
여자는 모호한 답을 입에 담았어요. 미래를 아는 이가 있기는 하던가요. 한치 앞의 감정을 속단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기는 하던가요. -
364 마르주 (SvIiCda5Ck) 2021. 3. 20. 오후 3:20:22모드주 답레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밥 먹고 와서 이어드릴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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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모드주 (8gxwngldno) 2021. 3. 20. 오후 3:22:12마르주 어서오고 천천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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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3:41:44깼는데 다시 잠들어버렸다....(이마 팍) 그런고로 다시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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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모드주 (81fK1lJbx.) 2021. 3. 20. 오후 3:43:29어서와 와이즈주!:3
피곤한 게 아닐까 싶네... -
368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3:57:15일요일까지 쉬니까 그때 푹 자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3 아니면 비가 왔어서 그럴지도:3 안녕하세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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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마르티네즈-모드레드 (PTPxQlkFjo) 2021. 3. 20. 오후 4:48:40"당연히 그래야죠, 자기."
여자는 당신에게만 들릴 정도로 소리를 죽여 이야기했어요. 작게 웃음소리를 흘렸죠. 모르는 이가 본다면 당신과 있는 것이 기뻐 웃는 모습으로 보이려나요.
"말 뿐이라도 기뻐, 노엘."
볼을 붉히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완벽히 사랑에 빠진 이같아 보였어요. 다른 이들에게 보이기 위한 모습으로는 썩 나쁘지 않았죠. 무명배우와 그에 첫눈에 반한 물정 모르는 거액의 상속자, 회자될 이야기로 나쁘지 않잖아요? 봐봐요, 벌써부터 사람들은 온갖 추측을 하며 방정맞게 떠들어대는 걸요. 질시와 부러움이 뒤섞인 시선이 느껴지나요? 위아래로 당신과 여자의 겉모습을 훑어보는 시선은요?
"내가 있는데 무슨 긴장은 긴장이야."
여자는 웃음을 터뜨렸어요. 청명한 소리가 이목을 끌기 좋았죠. 여자는 거대한 입구와 쏟아지는 시선에 주눅들지도 않고 원래 그 자리에 있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당당하고 오만하게 굴었어요. 그 모습이 놀랍도록 잘 어울렸죠. -
370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5:56:24마르 여우다...여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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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모드주 (81fK1lJbx.) 2021. 3. 20. 오후 6:06:15마르쟝 여우야... :3 이제 애기여우가 아니야 으른여우야.. :3
갱신하고 저녁 먹고 나서 답레 줄게!!! -
372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07:13으른 여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른 여우다 못해 꼬리 아홉개가 있을 것 같아요. 맛저하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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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마르주 (R75qoN/j4s) 2021. 3. 20. 오후 6:20:07으른...여우인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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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에키드나주 ◆B/WA/edw1M (AUFp4iN9o2) 2021. 3. 20. 오후 6:21:56어머어머..으른 여우...(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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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22:46언제 저렇게 으으른 여우가 된 것인가 마르....:3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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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마르주 (GBwCLznPrg) 2021. 3. 20. 오후 6:24:20으른 여우가 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저희 스레에 더 강한 으른 여우 분들이 차고 넘치는걸요...! ( ˊ ᵕ ˋ )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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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에키드나주 ◆B/WA/edw1M (AUFp4iN9o2) 2021. 3. 20. 오후 6:27:56두분 다 안녕하세요!~! 늦지 않게 식사두 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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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30:50일단 으른 여우에서 우리집 개망나니는 빼고....제 피셜 개망나니는 셰퍼드 느낌의 개과라:3 두분도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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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마르주 (qRaN7jycaw) 2021. 3. 20. 오후 6:33:35저녁 지금 먹고 있어요! 에키주도 식사 늦지 않게 하세요!! 마르는...마르는 여우 아니면 토끼, 친칠라같은 종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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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35:05마르는 여우....땅땅(?) 친칠라라니 상상도 못한 동물이 나왔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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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마르주 (GBwCLznPrg) 2021. 3. 20. 오후 6:36:02하지만 친칠라...뽀실뽀실 귀여운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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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37:16하지만 마르는 뽀실뽀실 귀엽지만 마냥 귀엽지만은 않은걸요?:3 요오망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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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마르주 (NX7zp3PECc) 2021. 3. 20. 오후 6:40:16요망이라뇨...! 마르처럼 저렇게 순진하고(?) 여린(??) 아이가 어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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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에키드나주 ◆B/WA/edw1M (aR2NR1/pxg) 2021. 3. 20. 오후 6:41:01요오망의 대표는 마르였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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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마르주 (3K0ny9v37.) 2021. 3. 20. 오후 6:42:11요망은....마르이 요망은 에키의 발 끝도 못 따라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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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에키드나주 ◆B/WA/edw1M (6YTOQMXCBY) 2021. 3. 20. 오후 6:43:35에키가 자기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하는데...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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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마르주 (hc0./wvpB6) 2021. 3. 20. 오후 6:45:38애초에 에키랑은...요오망도 아니고 몽실몽실 일상이었잖아요!! oㅁ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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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6:55:44(강건늬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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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에키드나주 ◆B/WA/edw1M (Yt6ipxnKiU) 2021. 3. 20. 오후 7:01:14>>387 ...글쎼요!!!! 모르게스빈다!!
>>388 (그 뒤에서 같이 구경)(?) -
390 모드주 (81fK1lJbx.) 2021. 3. 20. 오후 7:16:24갱신과 함께 답레는 조금 늦어진다... 집 분위기가 살벌해서...... 모바일로 들어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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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7:17:53저는 저녁 먹으러 갑니다...:3 귀찮아(.. ) 모드레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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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모드주 (KaeteCI2mQ) 2021. 3. 20. 오후 7:18:41다녀와 와이즈주! 밥은 꼭 챙겨먹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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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마르주 (P7bzg2RCwc) 2021. 3. 20. 오후 7:20:36(이마짚기)
앗...괜찮으세요, 모드주?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부담갖지 마세요. -
394 모드주 (KaeteCI2mQ) 2021. 3. 20. 오후 7:30:04잠깐 나가있다가 돌아가면 될 거 같으니까... :3 암튼 다들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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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모드주 (KaeteCI2mQ) 2021. 3. 20. 오후 7:31:17놀이터가 철거되었어... 몰랐어...<:3
더 이동해야지... -
396 마르주 (AWdsR8paMI) 2021. 3. 20. 오후 7:33:56오랜만이에요, 모드주! 앗...오늘 비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춥던데 바람 피할 곳이라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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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모드주 (KaeteCI2mQ) 2021. 3. 20. 오후 7:36:47자동차랄 마트가 있긴 한데.... 으으응... :3
마트로 가야겠네!!! -
398 마르주 (dA4880Oo6o) 2021. 3. 20. 오후 7:44:34마트라도 일단 바람 피할 정도는 되니까요... 너무 늦게 들어갈 정도만 아니면 좋겠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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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모드주 (KaeteCI2mQ) 2021. 3. 20. 오후 8:37:24으에에에.... 마트 밖은 춥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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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10:19:06저녁 먹고 잠깐 죽었다가 왔네요:3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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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YZ주 (6dgq62zTco) 2021. 3. 20. 오후 11:28:26올려놓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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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12:58:10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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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Y8RESUr4Zc) 2021. 3. 21. 오후 1:15:08“너를 위해서라면 별도 따다줄 수 있어”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일부러 목소리를 키웠지만, 말이야. 그래야, 시선이 집중될 거 아냐? 아닌가?
“이렇게나 멋진 곳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보는데, 긴장이 될 수밖에 없잖아.”
정말로 긴장되는 사람처럼, 나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했어. 그러다, 부드럽게 아도라를 에스코트 했지.
“이 사람들보다 당신이 더욱 빛나서, 눈에 들어오는데 어떡하지? 날 위해, 댄스 신청을 해도 될까?”
오만한 모습에 나는 속으로 웃으면서 말을 건넸어. -
404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4:28:44갱신할게요:3 (졸리니 더 자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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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5:47:47갱신이야!!!:3 느즈막하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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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7:47:31날씨가 갑자가 쌀쌀해져서 내일 일 나가는 게 걱정이네요....:3 겨울용 옷들 (거의) 정리했는데......;^; (낡은 시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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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8:27:18어서와 오ㅓ이즈주!! 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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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8:29:18정리해놨던 옷들 조금 꺼내야죠....;^; 안녕하세요 모드레드주..일단 정신 못차리고 자버렸으니 늦은 저녁을 좀 먹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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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8:46:43....정신을 차리니 일요일 저녁이었다... 내 한 주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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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8:52:07어서와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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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8:57:23와이즈주도 계셨네요. 늦어서 미안해요.. 한 주는 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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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02:32안녕안녕이에요:3 제 한주....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흐릿) 늦는 건 괜찮아요. 진짜로. 매번 말씀 드리는 거지만요. 루이스주는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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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05:05음... 어... (흐릿)
꼬옥 해도 되나요...? -
414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07:13추워!!!!! 롱패딩 괜히 치웠어!!!!!!!!!!!
갱신해!:3 루이스주 오랜만! -
415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07:24루이스주의 단 한줄에서 모든 것을 느꼈다..;^; (울어) 어...물론이죠. 식사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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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08:04패딩 괜히 맡겼어....;^; 모드레드주도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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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09:17내일 병원갈 때 긴팔 챙겨입어야지... 어우.... 링거 맞기에는 반팔이 편한데....(흐릿)
안녕안녕~~~ -
418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09:24>>414 >>416 오늘 별나게 추웠죠.. 모드주도 오랜만에 뵈어요.. 4월까진 아직 겨울옷을 옷걸이에 둬야 될 것 같아요...
>>415 (꼬오오오옥) ...우리 서로 고생 많았네요, 정말.. 식사는, 네, 운좋게도 제때 할 수 있었어요.. -
419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10:39나가면서 깨달았어....
아파서 병가이긴 했지만 오늘 출근 안하길 잘했구나..... 하고.........() -
420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11:36>>417 링거는 반팔이 편하죠. 아니면 걷기 편한 긴팔..;^; 아니 근데 링거 무슨 일이에요...;^;
>>418 식사 제때 챙겨드셨다면 다행이에요:3 고생하셨어요. 응. (쓰담담) -
421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12:32으흐흙...날씨님 이러지마세요.. 내일 오후에도 이 날씨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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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16:39응? 아 별 건 아니고.....
링거를 맞는 게 목소리가 더 빠르게 회복 되는 길이니까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회복을 시키려고 하거든:3.. 이렇게 길게 목소리 안 나오는 건 처음이야....... -
423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17:01>>419 >>421 다시 넣어야 하는 게 귀찮고 번거롭겠지만 차라리 겨울옷을 잠시 찾으시는 건...
>>417 링거라니... 모드주도 여러가지로 고생을 많이 하신 듯하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420 (무릎 위에 올라탐) (고르릉고르릉) -
424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18:30앗엇앗 그런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힘내세요 모드레드주..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는 큰 중대문제에 빠졌습니다...당이 부족한데 집에 단게 없어요..... -
425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19:28아아앗.....!!!!!!!!
설탕도 없는 거.. 지?!?! -
426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20:33>>423 일할 때는 일부러 먼지 묻어도 크게 상관없는 패딩을 입는데 얘를 맡겨버려서...;~; 흑 내일 찾아서 입어야죠 뭐...피곤하실 것 같은데 일찍 주무셔도 되니까요(빗질 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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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모드주 (Y8RESUr4Zc) 2021. 3. 21. 오후 9:20:57패딩 꺼내는 건 무리야. 패딩이 들어있는 박스 열려면, 위에 있는 박스들 전부 내려야 해.... 행거가 몇 번이나 더 무너질 지 장담 불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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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22:03>>425 (은은) 편의점 다녀와야할 것 같아요..단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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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22:08>>426 오늘은 늦잠을 엄청나게 자버려서요... 당... 당이라면... 아직 슈퍼같은 데가 문 닫기는 이를 시간이니 잠깐 다녀오시는 것도..? 아니면 이쪽 당인가요....?
루이스: (전축으로 노래를 틀어두고, 창가의 1인용 소파에 기대앉아 박자에 맞춰 고개를 조금씩 까닥이면서 노래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아니.. 어쩌면 조느라 고개를 꾸벅이는 걸지도.) -
430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26:51>>429 ㅇ0ㅇ(붕어) 이쪽 당도 부족한데 일단 제가 현실 당이 부족해서....;^; 급한대로 사탕이라도 굴리면서 다녀오겠습니다...간 김에 구론산도 좀 사올게요.
(루이스..집에 1인 소파도 있구나...)
(갔다와서 이을테니까...제 답레는 저 위에 어딘가 언저리에 있을테니 이어주시는 건 편하게 이어주세요) -
431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30:01>>430 네, 찾아서 쓰고 있어요... 깬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머리가 멍하지만..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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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39:53걸어서 5분 남짓 위치에 편의점과 슈퍼가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3 답레는 정신차리시고 주셔도 됩니다:3
>>429 yz:(뒷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소파 앞에 주저 앉아서 턱을 괴고 다시 물끄러미 응시한다.) -
433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9:48:29>>432 이젠 이쪽 당도 채울 차례네요..
루이스: (와이즈가 앞에 걸터앉자 눈을 뜬다. 고개를 멈추고 바라본다.)
루이스: ...왜 맨바닥에서 그러고 있어. 여기라도 앉을래요? (무릎 톡톡) -
434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9:54:10>>433 o0o.....자자잠시만요. 푸딩 뜯으려했는데...(당분 과다 충전ing)
yz:졸고 있는 것 같아서 굳이 안깨우려고 했는데.
yz:겸사겸사 얼굴 감상도 하려고 했고요.(무릎에 앉지는 않고 대신 머리를 댄다.)
-
435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0:02:09>>434 (와그락) (주걱에 각설탕 한가득)
루이스: 내가 눈을 뜨고 싶어 뜬 거니까요. 당신이 보고 싶어서.
루이스: 얼굴 감상인가요.. 그러네요. (무릎에 얹힌 와이즈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 -
436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0:07:49>>435 우리집 개망나니의 직구는 변함이 없으니까요:3 (사실 일상에서도 직구 날려대려해서 가끔 붙잡는 중) 희희....(만족)
yz:당신이 예쁘니까 계속 봐도 늘 새로워.(눈 깜빡이다가 가늘게 뜨고 쓰다듬는 손에 머리 부비적) -
437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0:12:07>>436 너무 꽉 붙잡지 않으셔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루이스: ...참, 별말을 다. (조금 빨개짐)
루이스: -당신도 예쁘다고 하면 당신은 또 아니라고 할 테니까, 그런 말은 안 할게요.
루이스: 그렇게 말을 하는 대신 쓰다듬어주면 당신이 좋아하니까.. 응. (머리카락 손가락으로 삭삭) -
438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0:17:35>>437 ? ? ? 루이스주 본심이 나오셨어요...o0o 일단 취하면 못 붙잡을테니 그땐 난 몰라요(?)
yz:내가 안예쁜 것만큼이나 당신이 예쁜건 사실이니까요. 진심이야.
yz:...응, 당신이 쓰다듬어주는 건 나쁘지 않으니까. (무릎에 기대고 있던 고개를 들고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루이스의 손을 잡는다.)
-
439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0:21:50>>438 네, 접수했습니다(??)
루이스: ...그래도 당신은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루이스: (와이즈가 손을 잡자) 응? (고개 기울) -
440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0:25:36>>439 아니 접수하셨어? ? ? 기대에 부응해드려야한다...(?)
yz:당신이 날..(잠시 입을 다물었다가)사랑, (얼굴이 조금 벌개져서 큼큼)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닐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yz:(잡은 손바닥 안쪽에 입맞추고 손깍지를 낀다.) 당신도 그래. -
441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0:38:21>>440
루이스: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해도...(조용히 마주 손깍지를 끼곤, 와이즈를 가만히 바라본다)
루이스: 좋아해요. -
442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0:41:25>>441 우리집 개망나니가 어떤 사람이라도 라는 말을 루이스가 할 때마다 눈물이 나며 짠데요..:3 정상인가요...;^;
yz:(앉아있던 몸을 일으켜서 뺨에 쪽) 우연이네요. 나도 좋아해. -
443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0:59:17>>442 그야 와이즈가 자꾸 짠내나는 말을 하기에...
루이스: (꼬오옥) -
444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00:52>>443 원인은 우리집 개망나니였군요.(이마 팍)(개망나니 멱살 짤짤이)
yz:(부비적) 좋아해요. 루이스. -
445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1:07:51>>444 언젠가는 와이즈도 루이스에게 그런 말을 할 때가 오지 않을까요(희망사항)..
루이스: 이제야 반쯤이지만 무릎 위에 올라와 주네요.
루이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
446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14:49>>445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이래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이어짐)(고민)
yz:(장난스러운 웃음) 무릎 위에 올라가면 내가 다섯살짜리 애가 된 느낌이에요.
yz:(대답대신 입술에 쪽하고 무릎 위에 걸터앉음) -
447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1:22:59>>446 모쪼록 좋으실 대로uu...
루이스: 나쁘지 않네요, 그거. (와이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루이스: 오늘은 계속 같이 있어요.. -
448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25:56>>447 어음어......일단 고민해보겠습니다...:3
yz:다섯살짜리 꼬맹이가 되는게? 난 그거 싫은데요. (가볍게 입맞춤) 이런 거 못하잖아.
yz:나쁘지 않은 제안인데, 출근은요? -
449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1:36:15>>448
루이스: 아. ...... (새삼스레 분홍색)
루이스: ... . -
450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41:53>>449
yz:그래도 내가 다섯살짜리 꼬맹이같은 게 좋아요?(장난스럽게 다시 키득키득)
yz:내일 출근까지는 시간이 있다는 거네요.
(정말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는 내거에요 하는 거 보고 싶어졌다... ) -
451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43:01뭘했다고 벌써 12시가 다되어 갈까....(오늘 하루종일 자다깨다 반복해서 자는 게 글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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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루이스주 (MBBm1xw2HQ) 2021. 3. 21. 오후 11:58:19>>450
루이스: ...당신이라면 무엇이라도 좋아.
루이스: 응. 그렇죠? -
453 YZ주 (0orjgj2POo) 2021. 3. 21. 오후 11:59:37와이즈의 오늘 풀 해시는
이유_없이_눈물이_흐른다면_자캐는
yz:일단은 눈물이 나온 적이 드물기는 한데요. 한번 있기는 해요. ...그때는 그냥 흐르는대로 냅둔 편이야. 사실 내가 그랬다는 게 아직도 안 믿겨지지만.
자캐가_과거의_자캐에게_보내는_편지
yz:(잠시 미간을 구겨냈다가) 굳이 내용 자체를 말할 필요는 없죠? '네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은 네 생각보다 상냥한 사람이 아니야.' 라는 내용일 것 같아.
자캐의_필통에_들어있는것
yz:필통 안써본지, 10년 정도 됐는데. 옛날에는 꽤 단촐하게 가지고 다녔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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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02:06>>452
yz:달력은 보니까 한참 전에 화이트 데이라는 게 지나갔더라구요. 내가 사탕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yz:안아줄까, 안겨줄까요? (직구)
(슬그머니 도주) -
455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2:06:16(약 170km의 강속구에 맞아 재기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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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07:15(사망은 제가 허락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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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2:12:31>>454
루이스: 당신과 같이 있는 날이라면 어떤 날이건 좋아ㅇ.......
루이스: ...
루이스: 당신 정말이지.
루이스: ..안아줘요.
..감안안도. -
458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14:38>>457 (이후의 상황은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굿:3)
감안 안두시는 건 답레로 가만 안둬주세요(???)(루이스주:저리가요) -
459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51:39아차 맞다. 느즈막하게 일어나셨다고 해도 피곤하실 수 있으니까 졸리면 꼭 주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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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2:55:56터무니없는 곰손이라 죄송합니다.. (바닥에 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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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57:34? ? ? 답레는 느긋하게 천천히 편하게 주시고 싶으실 때 주셔도 되는데요.....아니 왜 바닥에....(부축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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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24:04진단 순회하다가 우리집 개망나니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보고 떠올랐는데...:3 제가 개망나니의 목소리에 대한 tmi를 풀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억력 꽝) 행동거지가 젠틀맨(?)스럽고 외형이 레이디(??)인 것처럼 목소리도 섞였는데 굳이 따지면 소프라노보다 좀 낮은 톤? 알토 소프라노 느낌의 톤이에요. 감정적으로 동요했을 때(ex:당신, 정말이지 같은)는 알토에 가깝게 톤이 낮아져요:3 여담으로 제 취향의 보이스는 알토보다 낮은 목소리지만요(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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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30:52루이스 캄파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날_얼마나_좋아해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한 번쯤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었긴 한데요..."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자면, 어떻게 물어보건 별 의미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하고 어느 만큼이라고 재어달라는 게 부질없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니까."
자캐가_부끄러움_타는_순간은
"...이따금, 그 사람의 행동에서 날 좋아한다는 게 묻어나오면, 이상하게도 얼굴이 뜨거워져요."
지각에_대처하는_자캐의_자세는
"일단은 사과부터 드려야겠죠.. 해명은 그 다음에."
"귀가가 퍽 늦은 편이라 그 사람한테는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3번째 문항은 곰손인 루이스주에 대한 저격인가... (빈사) -
464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32:43(진단에 루이스주가 당했어....?)o0o(붕어) 루이스 진단이 달아요...달아..당분 과다 섭취된다.. OTL (무릎꿇음)
-
465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38:44와이즈 지킬에게 고백이란 단 한사람을 위한 것이다.
와이즈 지킬의 눈가가 잔뜩 붉어져 있다.
겨우 이 순간에 와서야 작게 벌어진 입술이 잘게 떨리고 있다.
"네 손에 죽고 싶어."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OTL....(바닷물급 짠맛이지만 왠지 어울려서 가져왔습니다..) -
466 루이스 - 와이즈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45:23사락사락, 하고, 옷자락 스치는 가늘고 미약한 소리가 커튼 너머가 아니라 당신의 손끝에서 난다. 붉은 안개같은 옷자락은 당신의 손끝에 걸려 하얀 살결 위를 쉽게도 미끄러져내렸다. 가볍고 얇은 옷감은 바닥에 쉽게도 내려앉았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의 혀 위로 내려앉는 짙은 향기를 멈추지는 못했다.
봉봉에 들어가는 술은 초콜릿 맛에 술의 향이 묻히지 않도록 그 향이 진한 것을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초콜릿과 섞여서, 이제는 익숙한 어떤 온기가 담겨 당신에게 파고드는 그 향기는 진하되 썩 독하지는 않았다. 너무 진해서 독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향은 희석하고 나누고 섞을 수 있는 것이기에. 입맞춤이 끝나고 당신이 툭 꺼낸 그 말에, 루이스는 나직이 속삭이듯 되물었다. "써요?" 하고, 조심스레. 긴 속눈썹을 늘어뜨리고, 어렴풋한 난색의 조명 아래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붉은 눈길에는 선명한 애착이 담겨 당신을 향해 일렁이고 있었다.
당신이 좋아요, 하는 말을 입 밖으로 흘려내고는, 그 빈 자리에 다음 번째의 봉봉을 밀어넣자 루이스는 조심스레 고개를 기울여 다시 한 번 당신에게 얼굴을 다가붙였다. 달큰한 숨이 당신의 입술 바로 앞에서 멈춘다. 고개를 조금만 기울여도 원하는 만큼 물어뜯을 수 있는 거리다. 그렇게 가까이, 서로의 스치는 숨결마저 선명하게 와닿는 거리에서 루이스는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 당신에게 속삭였다. "그러면 너무 성급하게 먹지 않아도 좋아요. 취할지도 모르잖아.." 하고, 말로는 만류해 놓고, 그녀는 당신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포갰다. -
467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46:06>>465 루이스주(199X~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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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47:16오....o0o (답레에 죽음)(사망)(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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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51:27사망은 사망이고....루이스가 팜므파탈이에요.......답레 쓰면서 잡담 천천히 하겠습니다.. 희희.....(각설탕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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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루이스주 (ahc2vKPOIo) 2021. 3. 22. 오전 1:52:19사이좋게 유령이네요, 오늘도.....
아 맞아.. 오늘도 3시 넘어서까지 깨어계시나요.. -
471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1:53:53어, 그럴것 같기는 한데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셔도 돼요. 답레는 천천히 이어놓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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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루이스주 (57ELdWjqv6) 2021. 3. 22. 오전 2:03:54사실 제가 지금 누워 있어서 잡담 텀이 길어질 테고, 언제 잠들지 모르기에... 답레를 올리셨는데 제 영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뻗었다고 생각해주세요..
TMI) 종종 와이즈의 등짝을 쓰다듬어볼 루이스 -
473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2:08:16너무 걱정 말고 주무세요. 응, 오늘 봤으니까 만족해요. 나는:3 잡담 텀은 신경쓰지 말고, 피곤하면 푹 자요.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 오늘도 고마워요:3
(세상에 등을 쓰다듬어본다니 세상에. 루이스......그거 되게 애잔한 모먼트가 될 수 있는 건데...) -
474 루이스주 (IetF1ncONU) 2021. 3. 22. 오전 2:28:57(별생각없이 근육 만져보려고 쓰다듬었는데, 손끝으로 느껴지는 와이즈의 등에 조금씩 아련해져가는 루이스의 손길..) (와이즈는 왠지 등에 흉터 몇 군데쯤 있을 것 같죠.. 실제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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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2:36:34(아니 그 왜 진? ? ? )(답레 쓰느냐고 지금 봤습니다. 매우 쳐주세요OTL)(있습니다. 앞판만큼은 아니지만 등에도 꽤 있어요:3 대부분 오래된 흉터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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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2:39:06루이스가 등 쓰다듬으면 우리집 개망나니 ? ? ? 하면서 돌아볼 것 같네요:3 긁히고 베이고 뭐 이런저런 흉터들이 등에서 좀 있을거고..가장 큰 건 허리 뒤쪽에 난 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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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와이즈 - 루이스 (dLjOSi6v/2) 2021. 3. 22. 오전 2:45:13여자가 자신의 손마디 끝에서 얽히고 스치는 소리가 자극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당연한 것이였다. 당신의 모든 것이 자극적이라고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변명에 가까운 생각을 곱씹으며, 여자는 자신의 손마디 끝에서 흘러내리는 옷감이 바닥에 떨어지고 나서야 드러난 그녀의 어깨에서 자신의 손을 당겨서 그녀의 목 근처를 감싸쥐는 것처럼 얹은 뒤에 예전, 그녀와 같이 살기 전의 언젠가의 입맞춤에서 했었던 그 모양으로, 여자의 손가락이 구부러졌을 것이다.
초콜렛과 섞여 폐부에 깊게 스며드는 당신의 향기가 머무르는 온기는 언제나 짙었지만 오늘은 유달리도 짙다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생각했다. 진해서 독하게도 폐부를 적셨지만 당신을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 않다. 초콜렛보다, 그 안에 담겨있는 술보다, 당신의 향이 더 진했지만 그것을 삼켜서 속내를 적시는 것을 와이즈는 머뭇거리지 않았다. 잘근잘근 씹어삼키고 싶은 충동을 짓뭉개버리는 게 더 어려웠다. 당신의 애착은 자신이 충동을 삼켜내기 어렵게 만들어. 와이즈는 혀끝에 걸려있는 그녀의 향과 섞여있는 본능적인 중얼거림을 의식하고 삼켜버렸다. 속내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침전되어버린 음습한 충동들이 와글와글 시끄러워서, 와이즈는 두번째 봉봉을 입안에 밀어넣고 그녀의 목에 얹어져 있던 자신의 손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단 숨이 와이즈의 후각을 간지럽게 만들고, 음습한 충동이 더 시끄럽게 와글거렸다.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어지러이 흔들렸다가 가까이 다가붙은 그녀의 뺨에 자신의 손을 올려서 감싸쥐려 한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였다. 당신의 숨결이 가깝고, 무슨 생각으로 당신은 자신을 이렇게 유혹하는 것인지. 당신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와이즈는 와락 미간을 구겨내며 입가를 비틀어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렸다.
"취해도, 당신 앞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와이즈는 물음이 아닌, 대답을 뇌까려냈다. 만류하는 것과 다르게 자신에게 닿는 그녀의 입술의 말랑한 감촉에 그녀의 뺨을 감싸쥐었던 자신의 손을 옮겨서 그녀의 뒷목을 감싸고 애타게 스치기만 하던 달큰한 그녀의 숨결을 다급하게도 삼켜냈다. 밀어넣었던 봉봉이 뒤엉키는 숨결에 녹아서 속내를 불에 달군 쇠처럼 달궈내는 건 당연했다. 그 감각이 전신을 훑어내는 게 뜨거웠다. 아니, 당신이 뜨거운걸까. 아니 애가 타서 오르는 자신의 열기일지도 모른다.
"..루이스."
술 때문인지, 그녀와의 입맞춤 때문인지, 와이즈는 다듬지 못한 달뜬 숨과 함께 말을 뇌까려내고 얕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와이즈의 손끝에 다른 봉봉의 표면이 닿아왔고, 와이즈는 그것을 다시 자신의 입술에 댔다가 그녀의 입술에 대려하며 이번에는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댔을 것이다.
"한번 더 할래요?"
덧대어지는 여자의 말은, 곱게 다듬어지지 않은 노골적인 유혹이였다. -
478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전 2:49:39(새삼스럽게 봉봉 종류가 제법 되는 것에 동공지진)(루이스는 바텐더니까 병 모양의 봉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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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모드주 (FWJHrUjZ1c) 2021. 3. 22. 오전 11:25:03야호오오오!!!! 드디어 목소리가 나온다!!!!!!!!!(감격)
넘우 좋아.... -
480 YZ주 (dLjOSi6v/2) 2021. 3. 22. 오후 1:27:51갱신해놓고...정신차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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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YZ주 (GTBLUxf9DM) 2021. 3. 22. 오후 4:11:20출근 싫다....:3c 힝구야..;^; 갱신해두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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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모드주 (6jZA67xJzg) 2021. 3. 22. 오후 6:27:25갱신할게!!!:3
왜지.. 왜 바쁜 거지..!?!? -
483 모드주 (6jZA67xJzg) 2021. 3. 22. 오후 9:45:07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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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YZ주 (GTBLUxf9DM) 2021. 3. 22. 오후 10:10:20월요일....죽여줘......OTL (스쳐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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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마르티네즈-모드레드 (3pusNh8Rwo) 2021. 3. 22. 오후 10:13:47"오, 노엘...."
감동받은 것처럼 볼을 붉혔어요. 당신의 판단은 옳았죠. 선망과 질시가 뒤섞인 눈빛은 완벽한 스포트라이트였어요. 그러나 간간히, 거슬리는 것들도 있었지요. 몸을 훑어보는 질척한 시선이나 그런 내용의 이야기들. 여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무시했지만 분명 그 자신도 알고 있을 게 뻔했어요. 뱀파이어의 귀에 들리지 않는 게 있던가요?
"그런거라면 이해하죠."
여자는 당신의 말이 즐겁다는 것처럼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것을 보듯 부드러이 미소지었죠.
"Absolutely, my love."
마침 이미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중앙에는 이미 춤추는 커플이 몇 있었죠. 여자는 당신을 이끌고 중앙으로 나아갔어요. 목소리를 맞춰 속삭였어요.
"춤은, 출 줄 알죠?" -
486 YZ주 (R7II3Zfgi.) 2021. 3. 23. 오전 12:04:44(말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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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모드주 (f1gcHOp.l2) 2021. 3. 23. 오전 12:05:31갱신이야! 답레는.. 내일 톼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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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YZ주 (R7II3Zfgi.) 2021. 3. 23. 오전 12:05:42(중도작성 어서오고.....;^;) 아무튼 올려두고 셔터내릴게요......(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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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모드주 (f1gcHOp.l2) 2021. 3. 23. 오전 12:05:55>>486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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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YZ주 (R7II3Zfgi.) 2021. 3. 23. 오전 12:06:03모드레드주 좋은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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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모드주 (f1gcHOp.l2) 2021. 3. 23. 오전 12:06:33앗 갇혔다 :D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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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YZ주 (R7II3Zfgi.) 2021. 3. 23. 오전 8:35:49월요일....강하다.....;^;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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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전 11:05:41아니 지금 보니까 모드레드주를 갇히게 만들었잖아....? ? ? (흐릿) 세상에 너무 죄송해요..;^; 저 시간에 분명 밥 먹으면서 정신 놓고 있었나봐..:3 (귀가해서 뽀송하게 죽어가고 있는 와이즈주였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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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전 11:08:58퇴근이다!! 갱신이야! 괜찮아;3!! 스레를 뛰다가 갇혀보고 그러는거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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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전 11:10:57>>스레 뛰다가 갇혀보고<<
세상에 지금 제가 제정신이 아닌가봅니다...(현웃터짐)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3 곧 배터리가 꺼질 것 같지만....:3 -
496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전 11:16:14아앗 어서 충전해놓자!! 나도 이따가 다시 나가야하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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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전 11:27:16주어가 빠졌네요:3 제 생체 배터리가 나갈 것 같다는 소리였어요:3 모드레드주 외출 잘 다녀오세요...OTL (죽어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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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전 11:29:14점심 만들어 먹고 답레 써와야겠다 이따가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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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후 3:28:18갱신해둘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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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모드주 (oDWz0qXywk) 2021. 3. 23. 오후 4:03:53후.... 갱신해... :3 날렸을 때는 차분하게.... 디저트를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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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후 4:04:47앗엇앗....;^; 디저트를 드시며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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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후 6:03:16보일러를 틀면 더운 느낌이고 안틀면 쌀쌀한 날씨네요:3 올려두고 갈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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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P2ISiQSESM) 2021. 3. 23. 오후 7:15:58“넘어뜨려도 될까나....”
나는 속닥이는 소리에 곁눈질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어. 살짝 피를 내면, 되지 않을까.
“출 줄 알아ㅡ 되게 옛날 사교 댄스에서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면 말이지ㅡ”
나는 소곤소곤 거리며 키득키득 웃었어. 그리곤 부드럽게 팔을 이끌었어. 내가 리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이야.
“오드리가 원하는 대로, 리드하고 따라갈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 말과 함께, 발을 뒤로 살짝 물렀어. -
504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후 7:19:55언제나 팥버터는 옳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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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YZ주 (ytRvPHciPw) 2021. 3. 23. 오후 7:50:23OTL저녁, 찝쩍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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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YZ주 (lxnaW41EU6) 2021. 3. 23. 오후 9:48:15올려두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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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후 10:17:07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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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마르티네즈-모드레드 (h6zd.siyj2) 2021. 3. 23. 오후 11:07:34"왜, 마음에 안 들어요?"
여자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속살거렸어요. 다정한 목소리는 어째서인지 뱀의 속삭임같았죠. 살짝 피가 나게 해줄 수는 있는데. 눈을 가늘게 내리뜨곤 웃었어요.
"많이 틀리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모드라면, 곧잘 해낼 거라고 믿어요."
당신이 이끄는 대로 발을 옮기던 여자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기점으로 익숙하게 몸을 움직였어요. 여러번 해보다 못해 몸이 기억하는 동작을 따라 움직였죠. 당신을 리드하는 손길이 퍽 능숙했을 거예요. 여자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옷자락이 꽃잎처럼 펼쳐졌다 가라앉기를 반복했어요. 도망갈듯 멀어졌다 숨결이 스칠듯 가까이 붙기를 반복했죠. 당신과 몸이 가까워지자 여자는 나즉하게 이야기했어요.
"아핫, 저길 좀 봐요, 모드. 웃기지 않아요? 생전 가진 적도 없으면서 저열한 감정을 감추지도 못하는게."
겨우 당신한테야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였죠. 여자의 시선을 따라가본다면 한 남자가 있을 거예요. 저 눈에 비치는 감정을 뭐라 헤야하죠? 집착? 아니면 소유욕? 웃겨라, 여자의 말마따나 가져본 적도 없는 인간이 함부로 나돌아다니는 물건을 보듯 하는 꼴 하고는. -
509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후 11:08:17마르주 어서와!!:3 답레는 내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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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모드주 (P2ISiQSESM) 2021. 3. 23. 오후 11:08:33마르 넘모 여우인 거시다...!!!!(이마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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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마르티네즈-모드레드 (h6zd.siyj2) 2021. 3. 23. 오후 11:14:08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모드주! ( ˊ ᵕ ˋ ) 마르...마르 지금은 한 것도 없는데요?! 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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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몯주 (P2ISiQSESM) 2021. 3. 23. 오후 11:37:12완벽하게.... 여우인디...!!! 역시 여우마르..!!!!!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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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마르주 (Vr9yi9pGBo) 2021. 3. 23. 오후 11:50:53마르는 단지 맬렁마시멜로라는 말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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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YZ주 (V.3Xo6NAO.) 2021. 3. 24. 오전 12:23:32(팝콘) 마르,무서운 아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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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YZ주 (V.3Xo6NAO.) 2021. 3. 24. 오전 12:58:19셔터 내릴게요:3 모두 좋은 밤 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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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YZ주 (V.3Xo6NAO.) 2021. 3. 24. 오후 2:31:08갱신해놓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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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모드주 (HwPYh2qGQY) 2021. 3. 24. 오후 4:28:15갱신이야.... 죽겠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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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모드주 (HwPYh2qGQY) 2021. 3. 24. 오후 7:52:59갱신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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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YZ주 (D8itVeUK0.) 2021. 3. 24. 오후 8:45:32(미라화 진행 중) 갱신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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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모드주 (HwPYh2qGQY) 2021. 3. 24. 오후 10:16:11컨디션이 오늘 하루종일 영 아니었구만... :3 내일은 꼭 답레를 퇴근하면서 쓴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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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YZ주 (wQkKODoRiA) 2021. 3. 25. 오전 12:46:00셔터 내립니다. 다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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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전 9:34:36(그리고 셔터 업하는 퇴근한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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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마르주 (VhvDMfL0io) 2021. 3. 25. 오후 12:55:17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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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퇴근모드주 (uzRG4weyzM) 2021. 3. 25. 오후 1:41:07퇴!! 근!!!!!!!
2시간 정도 뒤에 봐.... ㅇ(-( -
525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후 4:08:37(시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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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모드주 (c2JKr9HM5Q) 2021. 3. 25. 오후 7:30:57잡무 끝!!!!!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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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후 8:44:45좋은 밤이에요. 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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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에키드나주 (H9tUMgkxns) 2021. 3. 25. 오후 8:49:52갱신하고 밥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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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후 9:42:23저녁을 먹은 게 아니라 탄수화물을 흡수한 기분이군요...:3 요즘 계속 이러는데...;^; 저녁먹고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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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모드주 (c2JKr9HM5Q) 2021. 3. 25. 오후 10:50:37갱신... 다들 괜찮은걸까...8ㅁ8....
으억 졸려 가볼게!!! 답레는 내일... -
531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후 11:02:28모드레드주 주무세요. 늦었지만 좋은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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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YZ주 (xoYJET2evc) 2021. 3. 25. 오후 11:48:00음...셔터내려볼게요 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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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캔 - 마르티네즈 (hTI4AGeWkY) 2021. 3. 26. 오전 1:16:45" 그래? 그럼, 노력해볼게. "
노력하고 말고 할게 있긴 할까. 그는 자신조차도 확정짓지 못했지만, 일단 그렇게 말했다.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았던 것일까?
" 하지만, 언제나 다른건 아니잖아? "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그것을 '희망을 가진다' 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을 테다. 아무튼 어깨를 으쓱이고서, 그녀가 그를 이싱하다고 하는것에 대해 동의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얼굴을 천진난만했다.
" 맞아. 나 이상해. 그렇지 않았으면 이딴 청소부 일은 진작 관뒀겠지. "
그녀가 다정하게 굴면서 말하는것에, 그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 당신에게 가치가 없나? "
그녀가 자신의 볼을 쓰다듬어주는것처럼. 그도 손을 올려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려 했다. 그러고는 잠시 생각하는가 하더니, 뒷말을 이었다.
" 뭐 어때. 나한테만 가치있으면 됐지. "
다른 놈들이 눈독도 안들이고 좋잖아? 같은 말을 하면서 키득 웃었다. 하지만 그는 그 뒤에 얼굴을 살짝 찌푸리며,
" 잠깐, 그렇다고 아도라의 매력을 모르는건 용서 못하는데. "
라며 고민했다. 아마 어느쪽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일 것이다.
" 아도라는 어떻게 생각해? 어느쪽이 더 마음에 들어? " -
534 캔주 ◆wUVJT2yEGw (hTI4AGeWkY) 2021. 3. 26. 오전 1:16:57차라리 날 죽여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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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21:24캔주도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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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1:32:04셔터, 내려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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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35:55아아뇨 새벽의 지킴이가 늘 있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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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1:37:18기절잠 그만 하고 싶어..
잘 지내고 계셨나요... -
539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38:30저어는....어....(그저 웃지요) 오랜만이에요. 루이스주는..잘 못지내신 것 같네요. 많이 피곤해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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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1:46:00그러니까... (따라 웃지요)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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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47:20(쓰담담) 지금 현생 끝나고 오신거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주무시고 오신건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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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1:51:05(무릎 위에 비적비적 기어올라서 몸 둥글게 말고 누움) 오늘은 그나마 조금 덜 피곤하니까요.. 그래서 만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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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53:27덜 피곤하신데 기절잠 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오래 붙잡을 수는 없고 응:3 (꼬오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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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54:25그래도 피곤하시면 자러간다고 말안하고 주무셔도 되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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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1:55:58기절잠.. 우선 견디고는 있습니다.. 이젠 에너지드링크도 약발이 안 먹히는지라..
저야말로, 항상 고마워요... -
546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1:57:56(고맙다는 말을 들을 뭔가를 했나?) 아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견디기 힘드시면 자러 가도 돼요:3 무리는 안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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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00:22항상 하고 계시잖아요. 이렇게 같이 있어주시는 거... 답레를 천천히 쓰고 있는데, 무리라고 생각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루이스: (창가에 기대어앉아 잡지를 보고 있다.) (웨딩드레스 특집인 모양이다.) -
548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00:50전부터 반응이 궁금했던 것을 살며시 던져두는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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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04:07? ? ? ? ? (왠지 모르게 몸이 배배 꼬이는 부끄러움을 느낌) 그거야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요:3 칭찬은 절 꽈배기로 만들어버립니다.. 답레는 기력이 되는 한에 써주시면 돼요. 답레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루이스주가 쉬는 게 우선이니까요:3 저야말로 늘 고맙고 응
yz:(어깨 너머로 보고있는 잡지를 바라보다가) 웨딩드레스? -
550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05:09세 상 에 나
웨딩드레스.......루이스 머메이드 스타일 입은 거 보고 싶어요....(????)(본심) -
551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06:28>>549 (부비부비부비부비)
루이스: (화 들 짝) (머리털이 솟구치는 게 보일 정도로 크게 움찔 놀라면서 잡지를 황급히 덮지만, 이미 와이즈는 잡지 내용을 다 봐버렸고..) .....네 .. (빨개지기 시작함) -
552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07:24>>550 (의도하던 대답.. 취향파악 완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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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10:56>>551 (맞부비적)(쓰담담과 부둥둥 콤보로 어화둥둥)
yz: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너무 집중해서 보고 있길래. (루이스가 덮은 잡지를 잡으려는 듯 팔을 쭉 뻗으며) 웨딩드레스 잡지는 갑자기 왜? -
554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14:10취향 파악이라니 노리신 것인가? ? ?(이마 팍) 기왕 적으신 김에 어깨도 드러난 오프숄더 형태의 머메이드 스타일로....(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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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15:35>>553 (행-복)
루이스: 아뇨, 괜찮아요- (대답하다가 잡지를 뺏김) (이번 달에 출간된 패션잡지인데, 웨딩드레스 특집이 실린 모양이다. 웨딩드레스 특집이 시작하는 부분의 페이지 귀퉁이가 접혀 있다.) -그러니까... (얼굴이 홍당무) 그냥,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응. -
556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22:53>>555 귀여워잉...:3 (쓰담담)(꼬오옥)
와이즈: (귀퉁이가 접혀있는 페이지를 펼쳐서 여러가지의 웨딩드레스들을 훑어보다가 문득) 웨딩드레스라도 입고 싶어요? 5월의 신부. (루이스 뺨에 쪽) 진짜로 아무것도 아닌거야? -
557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23:51루이스가 귀여워서 이불을 차다보니 이불 솜이 납작해졌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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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32:43>>556 (품 속에서 자리잡음) (잠에 들려는 자세)
(웨딩 특집은 3부작. 지금 보고 있는 3월호뿐 아니라, 4월호와 5월호에도 이어질 모양이다.)
루이스: (따뜻한 뺨이 와이즈의 입술이 닿을 때 움찔한다. 루이스는 고개를 푹 떨어뜨린다.)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입고 싶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어딘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지만, 숨을 곳도 와이즈의 품밖에는 없어서 루이스는 와이즈의 옷자락을 꾹 잡고 와이즈의 품에 얼굴을 숨긴다.) -
559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38:31앗...루이스주 이제 주무시러 가시려구요?:3 (쓰담담)(어화둥둥)
(3부작....아니 루이스주 너무 잘 아신다..)(기본 상식이 없는 사람)(머리박)
와이즈:응.(얼굴을 숨긴 루이스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얼굴을 기대고 잠깐 부빈다.) 웨딩드레스가 입고 싶으면 입게 해줄 수는 있어요. 여기에 당신이 입으면 예쁠 것 같은 드레스도 많은걸. -
560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39:33>>축하해주는 사람은 없겠지만<< 하는 말이 들어갈 뻔했지만 빼버렸습니다.......짜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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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44:24>>559 자세만 잡았습니다, 네.. 그리고 저도 언젠가 잡지에서 본 것뿐인걸요....... 직장에 수상할 정도로 잡지가 많은지라..
>>560 그 말을 꺼냈으면 "당신이 있잖아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것..
루이스: (머리카락은, 여전히 향기롭고 부드럽다.) ...당신이 턱시도 입어주면요.. (여전히 얼굴 파묻은 채로) ...예를 들면 어떤 거요? -
562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50:09>>561 아싸 그러면 계속 어화둥둥이랑 쑤다담해야지:3 (쑤다다담) 아니 직장에 잡지가...? 어, 누군가 잡지를 보는 취미가 있으신가(?)(루이스 대답에 이마 팍)
와이즈:내가 턱시도 입으면 어울릴 것 같아요? 같은 드레스 입어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낮고 작게 실소한다.) 어깨를 내놓은 머메이드 스타일? ...뭐든 당신이 입으면 예쁘겠지만요. -
563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2:50:46어, 그러고보니 현실에서도 자려는 자세잡고 계신거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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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2:55:53>>562 네, 잡지 좋아하는 분이 계세요.. (끄덕)
자려는 자세.. 영혼은 고양이마냥 와이즈주 어깨에 걸쳐져있는데요.. 몸은 어쩔 수 없이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루이스: 테일코트로요. (얼굴 파묻은 채로 어필하는 확고한 취향) ...당신같이 사랑스러운 사람이랑 있으면, 이런저런 현실적인 일들 같은 건 다 제쳐놓고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되는걸요. (얼굴 파묻은 채로 꼬옥) -
565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01:47>>564 실시간 유체이탈 상태인거에요? ? o0o 아니....언제 주무시게요 선생님....;^;
와이즈:테일코트? (처음 들어봐서 되묻고는 와락 미간을 구기고 생각에 잠긴다. 일단 나중에 찾아보기로 결정) 하객도, 사회자도, 주례도 없어도, 입고 싶으면 입혀줄게요. 생각해보니까 드레스를 입은 당신 모습을 간직하고 싶기도 하고. (잡지를 덮는다.) -
566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03:29우리집 개망나니 머선 일이고 머선 일이고...1톤 트럭이 되는 건 일상에서 해줘....;^; 짤 일상에서 왜 또 난 브레이크가 고장난 1톤 트럭이 되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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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3:05:26>>565 답레는 드리고 눕갔어... (손에서 불이 활활)
루이스: 다 필요없어요.
루이스: 당신만 있으면 그만인걸.
루이스: ...그렇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누군가는 우리를 기꺼이 축복해줄 거라 생각해요.
루이스: 어떤 무죄도 우리의 잘못보다 순수하진 않을 테니까. -
568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3:05:58아 1톤트럭 아주 죠습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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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루이스 - 와이즈 (KWHoRjgQKY) 2021. 3. 26. 오전 3:08:11그녀는 정말이지, 욕심이 많은 여자였다. 욕심을 표현하는 방법도 별난 구석이 있었고. 그녀는 당신과 이런저런 것을 공유하고 싶어했다. 같은 것을 만끽하고 싶어했고, 같은 향에 잠겨들고 싶어하곤 했다. 당신과 함께 식사를 한다던가, 같은 샴푸나 바디워시를 쓴다거나, 같은 이부자리에서 같은 온기에 잠겨든다던가, 손을 잡을 때, 뒷목을 상냥하게 감싸쥘 때, 서로를 만질 때 피부를 통해 서로의 체온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이라던가. 특히나 당신이 그것을 즐기는 기색이 느껴질 때. 옷감을 벗겨내는 당신의 손길이 그녀의 피부 위에서 미세하게 떨리는 것에서, 당신이 느끼는 것이 와닿는 순간 같은 것들 말이다.
그것은 당신에게 참으로 먹음직스러운 욕심이었다.
당신의 손이 그녀의 따뜻한 뺨 위에 올라앉을 때는 아직 초콜릿이 묻어있는 그녀의 입술 사이로 당신의 입안에 가득 젖어든 그 향기가 천천히 새어나왔다. 당신의 속에서 끓어오르는 그 충동들을 적셔주고 싶다는 듯이 그것은 연이어 당신에게로 왈칵 쏟아져들어왔고, 숨이 애타게 섞여, 녹아내린다. 그 사이에 자신의 것처럼 달아오르는 당신의 체온이 따뜻해, 루이스는 자기 자신이 당신과 맞닿은 지점부터 녹아내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머릿속에 띄웠다. 그 생각도 이내 녹아내렸다. 당신이 뇌까린 무방비한 대답에 대한 맞장구는 입맞춤이 끝나고 나서 흘러나왔다.
"그런가요."
하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숨결을 느릿하게 흘리며, 루이스는 애착에-애정에-사랑에 한가득 잠겨 초점이 흐려진 눈동자로 당신을 바라보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그러면, 그래줄래요?"
당신이 입맞춘 봉봉이 입술로 다가올 때, 루이스는 그것을 받아 입술로 물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제되지 않은 사랑을 한 마디에 담아 와락 쏟아냈다.
"나로 취해주세요." -
570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3:15:12(전력으로 날린 파이어볼이긴 한데 설마 맞고 죽으신 건.....) (전력을 다하고 후회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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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15:30>>567>>568 o0o 아니 저야 오래 같이 있으면 좋지만요....:3 현생, 이걸로 버틸 수 있어....희희. 루이스주 1톤 트럭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사망)
와이즈:나는 그런걸 바라는 게 아니에요.
와이즈:당신이 드레스를 입고, 내가 턱시도를 입으면 당신이 내거라는 그 사실을 인정해주고 봐줄 사람이 필요한 것 뿐이에요.
와이즈:나도 그거 말고는 필요없어.
(개망나니와 오너 사이의 생각이 부딪힌 결과물=엉망진창) OTL -
572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16:57콤보에 사망했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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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20:29아니어떻게이래요정말 답레만 받고 주무신다고 했으니 답레만 보고 나중에 공들여서 천천히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저런 답레를 받아버리면 지금 당장 답레를 쓰지 않고서는 못배긴다구요 어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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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루이스주 (Dv1lEaZko2) 2021. 3. 26. 오전 3:22:06oo..... (꾹부여잡음)
루이스: ...당신, 정말. (와이즈 품에 부비적)
루이스: 그 이유마저도, 정말이지...
루이스: 우리 가문 사람들은 구성원의 경조사에 쓸데없이 민감하니까요.. 그러니, 그럴 걱정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루이스: 대고모님께서도 요즘 자꾸 저한테 당신에 대해서 꼬치꼬치 물어보시고. (엄크st의 어떤 사건이 갑작스레 덮쳐옴)
그 엉망진창.. 정말 좋아합니다..... -
575 루이스주 (Dv1lEaZko2) 2021. 3. 26. 오전 3:23:30(대충 라이토 계획대로야 짤)
잠깐 뭔가 정리할 게 있어서, 텀이 약간 길어질지도 몰라요.. -
576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26:48(아니 못버티시겠으면 주무세요...;^; 토일 쉬니까 그때 볼 수 있으면 돼)(?)
와이즈:나도 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어요. (루이스 뺨을 감싸쥐고 가벼운 입맞춤)
와이즈:(이어지는 루이스의 말에 시선을 굴려내며) ....혹시, 내가 현직 사냥꾼이라는 거 말할 생각은 아니죠? -
577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29:01대고모님......그, 우리집 개망나니가 현직 사냥꾼인데요..아니.....(왠지 여친 자취방에서 꽁냥대고 있었는데 깜짝 여친 부모님 방문에 얼어붙은 남친 같은 기분이 듬)
그그럼 답레 솔찬히 쓰고 있을게요 다녀와요:3 -
578 루이스주 (Dv1lEaZko2) 2021. 3. 26. 오전 3:35:39드러쿨레아 가문은 트리즌에 아주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므로, 헌터 개개인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루이스: 읏. (저항 없이 입맞춤)
루이스: ...더 부려주세요. (다시 끌어안김)
루이스: (끌어안긴 채로 우물쭈물) 그.....
루이스: 오지랖이 조오금 넓으신 분이셔서.
루이스: 굳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미 알고 계세요..
루이스: 그런 걸로 까다롭게 구시는 분은 아니지만요. -
579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45:29다행이다(다행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일단 집안 사람이잖아...(개망나니에게 셔츠를 입혀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와이즈:(루이스의 말에 그저 어렴풋하게 미소를 짓고 루이스한테 부비적)
와이즈:그러니까 내가 인간이라는 것도, 사냥꾼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는 거죠?
와이즈:고등학생 때 봤던 로코물에서 이런 장면을 봤던 것 같은데. (눈두덩이 문질)
와이즈:기분이 이상해요. 응. -
580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3:46:18일단 답레를 위해서, 누워있던 몸을 일으켰습니다. 세상에.....(선미의 보름달 들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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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루이스주 (Dv1lEaZko2) 2021. 3. 26. 오전 3:53:25>>579 일단 루이스와 와이즈가 지내는 2층의 호실은 확실히 두 사람만의 공간인 게 보장되어 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좋아요..
루이스: 그 로맨스물만큼 극적이진 않지만요.
루이스: 너무 걱정하지 마요.
루이스: (더 꼬옥 껴안음)
루이스: 우리는, 조금 행복해지고 싶었다는 잘못밖엔 없는걸요...
루이스: 만일 온 집안이 반대했다 하더라도 바뀌는 건 없었을 거에요.
그런데 갑자기 보름달...? (침꿀꺽) -
582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02:53어, 아뇨. 갑자기 우리집 개망나니의 현재 심리와 참 잘 맞을...이게 아니라, 제가 요즘 꽂힌 노래라서:3 (아무것도 아닙니다 표정) 사생활 보장(?)이군요..다행이야. (이마 팍)
와이즈:격식을 갖추고 만나는 자리가 나한테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와이즈:당신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지만. (뺨에 다시 쪽)
와이즈:당신의 집안이 반대했다면, 당신을 설득해서 사이를 회복시켜주려했을거에요. 나는. -
583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4:14:07와이즈.. 무심하고 시크한데 속은 한결같이 다정해서 저 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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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와이즈 - 루이스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16:13가장 보통의, 평범한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당신의 가장 평범하고 온건한 애정이였다. 같은 것을 공유하고 같은 것을 경험하고 같은 향기에 잠겨들고 만끽하고 싶은 그녀의 욕심은 여자의 속내를 들끓게 만드는 음습하고 집착어린 긍정적이지 못한 감정들에 비하면 애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는 그녀가 욕심을 표현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결코 상냥하지 않던, 앳된 그 얼굴이 남겨놓은 것들과 비견하자면 그녀의 욕심은 서너살 먹은 아이의 칭얼거림처럼 지극히도 사소한 것이였으니까.
그렇기에 여자는 먹음직스러운 그 욕심을 언제나 양껏 잘근잘근 씹어삼켰고, 더 씹어삼키고 싶었다.
당신은 어쩌자고, 정말이지. 쏟아져서 자신을 적셔내는 당신의 향기가 기꺼웠다. 애타게 섞이는 숨에, 신경을 저릿하게 울려와서, 여자는 어쩔 줄 모르는 기분이였다. 숨이 섞이고 당신의 향기가 들끓는 음습한 자신의 충동을 적실 때마다 충동은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처럼 더 음습하게 질척거리는데. 당신을 잘근잘근 씹어삼키고 싶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 여자의 뇌리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생각이였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의 향기와 온기, 그리고 그녀의 눈에 버석하게 마른 목구멍 너머로 침을 삼켜냈다.
"루이스.."
달뜬 숨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그녀의 말에 와이즈는 입술 안쪽의 연한 살을 몇번 짓씹다가 더 가까이 붙어서 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붙었다. 애닳음에 눅눅하게 젖어버린 와이즈의 목소리가 낮게 내려앉았고 그와 동시에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나른한 기색이 짙게 내리감겼다. 아, 당신은 모르는구나.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자신이 얼마나 당신에게 취해있는지. 와이즈는 입가를 비틀어내어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려냈다. 그녀가 봉봉을 입술로 물면, 두번의 입맞춤보다 더 짙은 입맞춤이 조금 길었을 것이다.
"..루이스."
내려앉아, 눅눅하게 젖은 여자의 목소리가 그녀의 이름을 다시금 툭, 뇌까려냈다. -
585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18:32>>583 우리집 개망나니를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고마워요:3 참...시크는 모르겠지만요. 루이스주가 좋다면 됐어:3 희희.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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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4:25:28>>585 ((꼬오기)) 저, 루이스를 여기 내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답레... 써오고 싶은 마음은 천근 같습니다만.. 루이스주의 눈꺼풀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 -
587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27:29앗앗 푹 자요 응, 좋은 밤:3 잘자요. 오늘도 고마웠어요:3 (토닥토닥)(주말에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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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4:28:46>>587 이번 주말은 붙들고 안 놔줄 거니까요...? (품에 기대서 눈 감음) 와이즈주도, 아니 잠깐 뭘 했다고 벌써 4시반이야...?? 얼른 주무세요88... 제가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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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32:15괜찮아요:3 희희희:3 잘자요 루이스주:3 좋은밤:3♥ 붙들고 안놔주신다면 저야 좋죠. 얼마든지 붙잡으세요. 부디(??) 기왕이면 우리집 망나니 꿈꾸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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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루이스주 (KWHoRjgQKY) 2021. 3. 26. 오전 4:37:46루이스: 와이즈.
루이스: 오늘 밤도 같이 자줘요.
루이스: 그럴 거죠..♥? (꼬옥)
(이것만 두고 정말로 눈을 감겠습니다.. 좋은 밤...♡) -
591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전 4:46:00o0o (잠들기 전에 들렀다가 붕어) 허어어....잘자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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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모드주 (9f02DouRrE) 2021. 3. 26. 오후 12:35:01갱신만 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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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YZ주 (csLNEl9exg) 2021. 3. 26. 오후 3:58:58주말, 주말이 코앞이다..OTL 현생 누가 좀 부셔줘...(앓음) 갱신해둘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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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루프 ◆zjZtLQVDWY (XoZk.OG9LI) 2021. 3. 26. 오후 6:38:07갱신하고 가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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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YZ주 (ulcYiUoOmg) 2021. 3. 26. 오후 7:14:13(앗엇앗....)(마스크를 해줄 지젤주가 안계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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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마르주 (y5nTkuOxFw) 2021. 3. 26. 오후 7:16:40앗엇......제발 무시해주세요 으앙 (쥐구멍)
지젤주...지젤주 제발....... -
597 마르주 (y5nTkuOxFw) 2021. 3. 26. 오후 7:17:57어쨌거나...안녕하세요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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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일모드주 (9f02DouRrE) 2021. 3. 26. 오후 7:19:07자 일단 다들 레드썬!!!!
아 마르주 답레 달아뒀어! 나랑 캔주 둘 다!! -
599 YZ주 (ulcYiUoOmg) 2021. 3. 26. 오후 7:21:18마르주 모드레드주 반가워요:3 현생에 찌들어갈 곧 기름종이가 되어버릴 사람이지만요:3 날씨...날씨 너무해;^; 금요일 잘 보내세요 어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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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마르주 (y5nTkuOxFw) 2021. 3. 26. 오후 7:21:27어....캔주 답레는 지금 막 찾았는데 혹시 모드주 답레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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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마르주 (y5nTkuOxFw) 2021. 3. 26. 오후 7:23:00어우, 맞아요. 요즘에 너무 힘든 거 있죠.... 와이즈주도 좋은 금요일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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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YZ주 (ulcYiUoOmg) 2021. 3. 26. 오후 7:24:29(방긋) 감사해요 마르주:3 계절이 바뀌니까 더 힘든 걸지도 모르겠네요..전 현생에 절여지러 가겠습니다 이제OTL 주말, 주말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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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마르주 (y5nTkuOxFw) 2021. 3. 26. 오후 7:26:25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무사히 다녀오세요, 와이즈주...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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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일모드주 (u.wENPaL/2) 2021. 3. 26. 오후 7:30:59다녀와 와이즈주!!! 잠시만....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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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일모드주 (u.wENPaL/2) 2021. 3. 26. 오후 7:31:35...??? 내 답레 어디감....?????????????????????
에? 에??? 에에애애애애에???? -
606 일모드주 (u.wENPaL/2) 2021. 3. 26. 오후 7:34:57퇴근하고 밤에 다시 답레 줄게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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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마르주 (iPDi4UsT3.) 2021. 3. 26. 오후 7:38:43아앗...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모드주. 부담 가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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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일모드주 (u.wENPaL/2) 2021. 3. 26. 오후 7:50:52이제 곧 퇴근이다... 야호.... 흑흑 고마워 마르주.. 당신은 에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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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YZ주 (ulcYiUoOmg) 2021. 3. 26. 오후 11:14:16아니..아니 왜 금요일인데 바쁘지...왜지.....?;^; 갱신해두고 갈게요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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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YZ주 (d8.4o6Hp2k) 2021. 3. 27. 오전 9:01:37OTL....(기어오며 갱신버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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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전 11:33:18희희히..이제 월요일까지 난 자유다...굼벵이처럼 늘어져야지.....(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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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3:28:50갱신해둘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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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일모드주 (DJfwvPizEs) 2021. 3. 27. 오후 4:18:04집에.. 보내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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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4:33:54모드레드주 힘내시길 바래요;^; 비 많이 오는데 귀가는 더더욱 조심히 하시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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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마르티네즈-캔 (Zue0BQnpqU) 2021. 3. 27. 오후 5:02:10"그걸 가지고 노력은 뭔 노력이야, 감정이 제멋대로 조절되는 것도 아닐텐데."
퍽 퉁명스러운 말이었어요. 그러나 그 종류를 굳이 따진다면 배려나 존중 따위의 따스한 것에 가까웠죠.
"'언제나'까지는 아니긴 하지."
그걸로 희망이라도 가질 셈이냐고 물을까 하던 여자는, 곧 입을 다물었어요. 그 말을 한다 해서 달라질 것이라도 있을까요? 당신이 동의한다는 제스쳐를 취하자 여자는 얼굴을 살짝 찌뿌렸어요.
"그걸로 이상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잖아."
당신 하는 일이 뭐 어떻다고. 담담하게 중얼거렸어요. 진심이냐고요? 안 그럴 이유라도 있나요.
"당연한 말을 하네."
자신에게 가치가 있냐 물으며 여자는, 연기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분명 무가치하다고 답할테죠. 망가진 것에 가치가 있을 수 있던가요? 이미 금이 가다 못해 깨진 것에? 아니, 아니죠. 당신의 말에 여자는 피식 웃어버렸어요.
"역시, 당신을 이해는 못 하겠어."
여자에게 가치라, 가치라 한들 여자가 소유한 부와 그나마 잘빠진 외모가 전부 아니던가요? 이어지는 말에 여자는 소리높여 웃음을 터뜨렸어요. 정말로 웃기다는 것처럼 깔깔거리며 웃었죠. 한참을 웃고 눈꼬리에 눈물이 얼핏 매달릴 정도가 되서야 웃음은 좀 가라앉았어요.
"글쎄...다른 이들은 모르는 상태에서 알아봐주는 편이, 그래도 특별하지 않으려나?" -
616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5:03:00마르주 어서오세요 (죽어가는 종이)(원인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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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마르주 (Zue0BQnpqU) 2021. 3. 27. 오후 5:03:45갱신할게요... _:(´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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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5:04:47아아, 마르주도주 죽어가고 계셔....;^;(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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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마르주 (KSd.unT26Q) 2021. 3. 27. 오후 5:05:58과제...과제가.....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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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마르주 (lrj0PZrFv6) 2021. 3. 27. 오후 5:11:12하여튼 안녕하세요, 와이즈주. 오늘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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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일모드주 (DJfwvPizEs) 2021. 3. 27. 오후 5:23:20비가 많이 오네.... :3
갱신해! 답레는 밤에 줄 수 있을 거 같아 마르주... :3
지금 멘탈이 회복 안되고 있어.... :3 -
622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5:33:14이게 바로 봄비 인가..(아니다) 모드레드주도 어서오세요. 푹 쉬시길 바래요;^; 마르주도 과제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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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6:51:40저녁 먹고 옵니다:3 모두 맛저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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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8:03:27갱신해놓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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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몯주 (HJN1L4J9OE) 2021. 3. 27. 오후 10:31:07오랜만에 몯주 나메를 달고!!:3
갱신이야~~~:3 -
626 루이스주 (a3YMfShjMg) 2021. 3. 27. 오후 10:56:07(비 맞은 생쥐꼴) 갱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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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10:56:55(머엉)(부스스)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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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루이스주 (a3YMfShjMg) 2021. 3. 27. 오후 10:58:23주무시고 계셨나 보네요... 와이즈주도 좋은 저녁입니다..
일단... 좀 씻고 오겠습니다..... -
629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10:59:31자다깨다...지금 약 네번째...:3 루이스주 어서오구 다녀와요. 수고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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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루이스주 (a3YMfShjMg) 2021. 3. 27. 오후 11:04:29이분 또 자다깨다 하고 계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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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11:06:27어, 그래도 저녁도 챙겨먹고, 나름 세네시간씩이라도 자기는 했으니까요?:3 아니 루이스주 얼른 씻고 와요. 오늘 비 많이 와서 엄청 춥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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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몯주 (HJN1L4J9OE) 2021. 3. 27. 오후 11:23:38다들 어서와~~:3
일이 끊ㅇ리지 않아.. 분명 아까 잡무 끝났는데 말이죠........ 왜져....... :3 -
633 YZ주 (gNcVy8S/lQ) 2021. 3. 27. 오후 11:33:27모드레드주도 안녕하세요:3 아니 일이 안끝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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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11:16욕조에서 딥슬립했다가 감기들 뻔했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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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12:23어, 많이 피곤하셨나보다...아니 욕조에서 딥슬립하면 감기도 감긴데 잘못하면 큰일나요? 피곤하시면 얼른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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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13:33모드주께서도 고생이 많으세요.. 얼른 오늘치 끝내시길..
미끄러져서 익사할 만큼 큰 욕조는 아니니까요... 와이즈주도 주무시러 가시면 자러 가겠습니다.. -
637 몯주 (Ll8dvRym22) 2021. 3. 28. 오전 12:14:07안녕안녕!!
아아앙ㄱ!! 크롬ㅇ이 버벅인다!!!!!! 잠깐만!!!!!!!!!!!! -
638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14:25제가 깬 시간이...(윗 레스를 본다.) 일단 당장은 못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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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14:57>>637 (그저 울지요) 모드레드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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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16:13>>637 요즘 묘하게 크롬이 버벅이는 일이 많더라구요..
>>638 그렇군요.. 그러면 얌전히 꼬오기를 받아라(꾸와아악) -
641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17:40>>640 ? ? ? ? (어리둥절) 그렇지만 꼬오기는 못참죠:3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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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몯주 (Ll8dvRym22) 2021. 3. 28. 오전 12:26:42다시 크롬 재시작 완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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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27:19다행이에요 모드레드주:3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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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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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38:00네? ? ? 아니 루이스주 욕조에서 딥슬립하실 정도면 피곤하신 건데....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는데요;^; 중세풍 린넨셔츠와 승마바지, 승마부츠의 조합은 마치 삼총사의 달타냥 같은 느낌이여서 좋아해요..는,우리집 개망나니가 입으면 어울릴까요...?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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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41:13말인즉슨 잠자리에 누워 잤어야 할 잠을 욕조에서 잤으므로 그만큼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두두둥).
짤도 모델분의 날렵한 느낌이 와이즈를 생각나게 해서 가져온걸요.. 멋대로입니다만, 예쁘고 멋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647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43:36? ? ? ? ? 아니 선생님 그거 궤변.....(꼬오기로 모든 것을 대신한다.) 세상에, 선생님...저희 개망나니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랑팔랑거리는 느낌이라서 우리집 개망나니가 순순히 입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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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44:48루이스: ..그런가요.. (주섬주섬 다시 집어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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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47:41>>648 하지만 루이스가 건넨다면 제가 개입해서 입히겠습니다. (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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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17:18(해시태그 진단 돌렸다가 이마 팍)
와이즈 지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맹목적인_대상은
자신의_감정_하나를_영원히_지울_수_있다면_자캐는
자캐가_흘린_눈물이_보석이_된다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우리집 개망나니가 당황할 정도의 질문이다....:3 -
651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19:45루이스 캄파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_전_마지막으로_떠올리는_사람은
자캐가_레이드_보스라면_시작_시_출력되는_대사는
자캐의_행동력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첫 질문에 루이스주 돌연사............... -
652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1:05(질문이 짠데 루이스 행동력이 궁금해요 선생님) (돌연사한 루이스주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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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25:46루이스의 행동력은 지금까지의 일상으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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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27:43o0o 감사합니다. 선생님. 메모 체크:3 루이스의 행동력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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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32:32다만 방향성이 이상할 뿐이죠... 예를 들어서 와이즈랑 루이스 둘 다 잠이 잘 안 들어서, 서로 멀뚱멀뚱 이부자리에서 부둥켜안고만 있다가 대뜸 루이스가 침대에서 일어나서 술병이랑 술잔을 털레털레 갖고 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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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35:01하지만 우리집 개망나니의 레블에서의 건조한 생활감에 루이스의 그 행동력은 좋은 영향을 주니까요:3 방향성이 이상해도 좋아....게다가 침대에서 술이라니, 낭만적이고 그래...(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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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35:40루이스: ...집.
루이스: 당신에게 돌아갈 곳이고 싶어요, 나는. -
658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35:47생활감에 `익숙해져 있던` 인데..중간 문장 어디로 증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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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37:15>>657 (허버허버)(루이스주 꼬오오옥)
와이즈:(꼬옥) -
660 루이스주 (느닷없이 파이어볼을 날리는 편)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39:11루이스: 으응... (꼬오옥)
루이스: 더 잘래요..? -
661 YZ주(설탕절임)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41:19>>660 와이즈:그런 말을 들었는데 잠을 잘 수 있을리가 없잖아.
와이즈:당신은? (부비적) -
662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48:56(문득 루이스의 과거 일상을 읽어보다 본인이 여러모로 상태가 안 좋았을 당시의 감정이 고스란히 루이스에게 묻어나가 버린 독백을 발견하고 수치사)
루이스: 어떨까요...
루이스: 그러면, 당신은 뭐 하고 싶어요? (눈웃음) -
663 YZ주(시체) (L6L626nfA6) 2021. 3. 28. 오전 1:54:43>>662 앗엇앗....저도 옛날 일상을 정주행하려다가 댓번씩 몸부림을 칩니다...부활은 어디서 하시는지 아시죠?:3
와이즈:그냥,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와이즈:뭐 하고 싶은거라도 있어요? -
664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1:58:22>>663
루이스: 자장가 불러주기?
루이스: (쿡쿡 웃는다)
루이스: 그렇지만 당신이 아직 자고 싶지 않은 것 같으니까, 이건 나중에요. 당신이랑 같이 이러고 있는 것도 행복한걸.. (와이즈를 끌어안은 채로 드러눕는다)
그러고 보니 어어어어언젠가 대리만족이라던가 뭐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
665 YZ주(시체)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04:25>>664
와이즈:내가 자장가를 안들으면 못자는 꼬맹이가 아닌데, 루이스.
와이즈:나 놀리는거에요? 그래도 당신이 자장가를 부르는 건 들어보고 싶기는 해. 예쁜데, 당신. 목소리도 예쁘니까요.
와이즈:피곤하면 자도 돼요.
(피곤하면 자도 된다는 말은 제가 루이스주에게 드리는 말이기도 합니다...;^;)
앗엇앗...그, 그것이.....그건...(수치사) -
666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22:39((답레가 끔찍하게 느리게 써지고 있을 뿐 정신머리는 곤란할 정도로 멀쩡해서 더 곤란한 루이스주))
루이스: 응, 그렇죠... (시무룩)
루이스: 놀리는 게 아닌걸요.
루이스: 잘 때, 불러줄게요. -
667 YZ주(시체)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29:19글 쓰시는 게 힘드시면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요. 무리만 하지 마세요....:3 아니..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욕조에서 조셨으면서...?
와이즈:루이스.
와이즈:자장가도 좋지만 나는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줄 때가 좋아요.(쪽) -
668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33:50(욕조 이야기까지 갈 것도 없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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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35:06? ? ? ? 의도하지 않았어요? ?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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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36:42아뇨, 와이즈주께서 약점에 제대로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으신 겁니다.....
답레는 시간을 끈 것에 비해 어처구니없이 짧을 것 같네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
671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38:28길이는 상관 안하니까요:3 으응,괜찮아요. 루이스분을 충전하면 됐어요. 그리고 저는...약점이라고 하셔도 모릅니다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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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39:11답레 길이는 신경 안쓰셔도 되니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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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45:34피곤한데도 자러 가지 않고 의무감에 답레를 붙잡고 있거나 하진 않을까.. 하고 걱정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금 수상할 정도로 잠이 안 오는 상태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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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47:31? ? ? ? ? ? ? 루이스주 뭐에요..아니..간파당했어...쥐구멍 ! ! 쥐구멍은 어디있는가! ! ! (쥐구멍으로 기어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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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51:41그야 저도 이따금 같은 걱정 하거든요.. 그러나 이것은 중요치 않고..
요점은... 잠에 들지 못하고 새벽에 허우적거리며 헤매고 있을 바에야 와이즈주랑 같이 있겠다는 것입니다... 쥐구멍은 여기있습니다... (팔 활짝) -
67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55:09으아아앍....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하고..저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퇴근 이후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자다깨다했고, 비오는 날에는 유난히 몸이 아파서 정신이 또렷하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3 저도 루이스주랑 있는 거 좋으니까.
쥐구멍이....거기 있나요...따뜻한 쥐구멍 최고(꼬오옥) -
677 루이스 - 와이즈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57:51애교스럽게. 무해하게. 사소하게. 사소한 나머지 당신도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조금씩, 그렇게 당신을 축여나가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게 무심하게 먹먹한 모습으로 있는 당신이 자신에 얼마나 젖어들어 있는지도 모른 채로. 그런 자신에게 당신이 얼마나 스며들어 있는지도 모른 채로. 아니, 모르는 걸까, 아니면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는 걸까.
이 여인은 어쩌자고, 당신을, 심지어는 마치 그래달라는 듯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해 달라는 듯이 당신에게 안겨오고, 당신의 손을 쥐어오곤 했다. 한때는 당신이 사냥감처럼 쫓겼던 적이 있었던가. 이제는 당신이 사냥꾼이다.
당신의 짙게 내려앉은 목소리가 열망이 되어 그녀의 입술 위로 녹아내릴 때에는, 루이스의 손끝이 부드럽게 뻗어 당신의 져지 자락을 헤치고 당신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아이같은 욕심이 한가득 오간 입맞춤이 끝나고 나서도 그녀는 당신을 놓지 않고 있었다. 당신의 목소리가 재차 떨어질 때는, 루이스는 당신을 부둥켜안은 채로 천천히 뒤로 쓰러졌다. 풀썩, 하고 푹신한 이부자리가 그녀와 당신을 받아안으며 뭉개지는 소리가 간지러웠다.
"으응."
하고 늦은 코대답을 하면서, 루이스는 부드럽게 당신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꼭 깨물었다. -
678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2:59:12비오는 날에 몸이 아ㅍ........ (뭔지 알아 왈칵) 어깨 주물러드리고 싶다.. (꼬오오오옥)
매정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3시까지는 그러려니 합니다.. -
679 YZ주 (저는 성불합니다.) (L6L626nfA6) 2021. 3. 28. 오전 2:59:29o0o...........(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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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YZ주 (저는 성불합니다.)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02:56앗...루이스주 매정해....;^; 힝구야...
저, 저는 괜찮아요...:3 익숙해...(왈칵)(꼬오옥) 답레 천천히 쓰도록 할게요:3 -
681 루이스주 (m5guPFrydE) 2021. 3. 28. 오전 3:16:48..믿고 있으니까요..
물론 너무 늦게까지 계시면 이놈 합니다..(??) 네, 주물러드리는 대신 안아드릴게요.. 답레는 천천느긋하게 주시기.. -
682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21:42(꼬오오오오옥) 희희...(기분좋음) 너무 늦게까지의 기준이 궁금하지만, 그냥 궁금증으로 남겨놓을게요:3 앗엇앗..이놈당하고싶..아무것도 아니에요. 네. 느긋하게 쓰면서 잡담할게요. 제가 답이 느리면, 그건 답레를 쓰고 있는 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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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와이즈 - 루이스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42:58십대 끝자락에서 도덕성과 함께 버려두고 온 것이 그녀였을 때, 여자가 그녀의 온건한 상냥함에 잠겨드는 것은 당연했다. 사냥꾼이기 전에 사람인지라,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자신이 그녀에게 젖어들고, 길들여진 만큼 그녀도 그럴까. 여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것을 입밖에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손에 순순히 쥐어지고, 자신의 품에 안겨오는 그녀가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다만 한껏 자신의 손에 쥐고 품에 안아보더라도, 당신을 독점하고 싶은 음습한 충동은 충족되기는 커녕 더 당신을 갈망하며 목말라할테지만 그정도의 갈증은 인내할 수 있었다. 여자의 생각은 그녀의 행동에 들끓는 충동 속으로 침전했다. 봉봉에 있는 술 때문인지, 아니면 그녀의 향 때문인지 와이즈는 어질한 기분이었다. 당신은 자신에게 늘, 해소할 수 없는 독이였고, 독이 될 것이다. 자신의 어깨를 감싸 안는 그녀의 손길에 젖혀진 져지가 무방비하게 흘러내렸고 여자는 그녀의 뒷목을 팔로 감싸안으려했다. 내쉬는 숨마저 남김없이 욕심껏 짓씹어삼키는 입맞춤이 끝났을 때 나른한 기색이 짙게 내리뜨고 있던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에게 향하고 그녀의 붉은 눈동자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내려앉은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뭉개내는 것처럼 뇌까려내자 침대가 있는 뒤로 쓰러지는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감싼 건 여자에게 당연한 일이였다.
"당신이 다칠 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놀랐어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의 위에 엎어져 있던 자신의 몸을 반쯤 세우기 위해 다른 손으로 침대를 짚으려했다. 툭 떨궈내는 중얼거림이 퉁명스러웠지만 와이즈의 무뚝뚝한 얼굴에 번져나가는 것은 어렴풋한 웃음기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늘상 무뚝뚝하고 과묵하던 와이즈의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풀려있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행동에 와이즈는 몸을 세우지 않고 가볍고 짧게 말랑한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맞대고 떼어냈을 것이다.
"무슨 의미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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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43:52yz:난 핸들이 고장난 1톤 트럭이야
(너덜너덜) -
685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3:49:41보통은 제가 먼저 자러 가니까, 보실 일은 없겠지만요.. 궁금하시면 어디 하늘 퍼래질 때까지.. (꾸물꾸물 이부자리 펴는 중)
(이부자리 펴다가 사망.) -
68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51:58(날 밝아올 때까지군요.) 앗, 이제 주무시려고요? 이시간에 주무시는거면 내일(12시 지났으니 오늘)은 보기 힘드려나요...:3
선생님.....? 아니 전 전력투구를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
687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3:53:27추궁당했어.........
더 깨어있을까요? -
688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53:52(그래도 푹 쉬는 게 좋으니까)(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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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54:55네? 아뇨.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저 때문에 무리해서 깨어계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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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3:56:11추궁의 의도는 없었는데....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해요 어허잉..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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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4:20:22음.. 어 음?
추궁당했어 = "무슨 의미에요, 이거?" ((불쾌하지 않았음))
잠은.. 음.. 일단 답레를 써보려고 메모장을 키긴 했는데, 날이 퍼렇게 밝아오는 게 빠를 듯합니다ㅇ<-<... -
692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26:25((진짜로 부끄러워졌다.)) 그런 뜻이였군요. 응...저는..네. 물마시고 쥐구멍에 가겠습니다. 와이즈주 찾지 마세요 부끄러워서 도망쳤답니다....
답레는 급하게 쓰실 필요 없으니까요. 써지는 만큼 주셔도 되고, 아니면 아예 느긋하게 주무시고 시간되실 때 주셔도 되구요. 그리고 어, 아까의 말 뜻은 일요일인데 못보나요라는 뜻이였습니다 네 -
693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4:27:16(확답을 드릴 수가 없어서 속상한 나머지 북어가 되어버린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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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32:10앗엇앗....;^; 아냐 왜 북어가 됐어요 괜찮아요 응? (안절부절) 괜찮으니까 꼬옥이나 해주시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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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4:37:31응.. 항상 고마워요.. (꼬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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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39:37어허잉 진짜 괜찮으니까요:3 (만족) 그래서 언제 주무신다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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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43:58(위의 언제 주무시냐고 물은 건 진심이 아니였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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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4:48:23((잠깐 졸았음))
와이즈주는 언제 주무시나요..? -
699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50:35저런, 얼른 자러가요. 벌써 다섯시....:0 저는 좀 있다가 잘 것 같아요. 졸았으면 얼른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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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4:52:56답레를 이어오고 싶었으나.. 마침내 기력이 쇠한 관계로.. 저는 이제 잠들어보겠습니다.. 뭘 했다고 다섯 시람.. 와이즈주도 얼른 주무세요.. 답레는 일요일 일과 끝나는 대로 써오겠습니다.. 오늘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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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4:55:48저야말로 피곤한데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요. 답레는 그냥 시간될 때 널널하게 써줘도 되니까요. 늘 말했듯이 느긋하게 기다리는 건 잘하고:3 잘자요.. 오늘 혹시 내가 실수한 게 있으면 미안하구, 좋은 꿈 꿔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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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루이스주 (OP4MbLeq2g) 2021. 3. 28. 오전 5:05:49(마지막으로 자려고 누웠다가) 무언가 실수하셨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그거 오해입니다 오해 풀어주세요.. 와이즈주도 편히 주무세요.. 루이스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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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전 5:21:19루이스주도 잘자요. 날씨 쌀쌀하니까 이불 단단히 덮고 주무세요..:3 늦었지만 우리집 딸래미 꿈 꿔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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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1:41:20갱신해놓을게요. 바람부는 소리가 험악하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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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일모드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2:00:30오늘 강풍 부는 곳들이 있다더라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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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2:01:23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환기는 시키는 중인데 바람이 들어와서 어, 추운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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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일모드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2:04:53아앗 그렇구만.. :3
여긴 벌써부터 에어컨을 틀어서...... 퇴근 때 감기 걸릴지도 모르겠다:3 -
708 YZ주 (kpryPQgvmA) 2021. 3. 28. 오후 2:05:52? ? ? 감기..이런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데...;^; 벌써 에어컨이라니 신기하다. 아니 이게 아니라 감기 걸리시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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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일모드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2:06:45이번에 감기 걸리면... 어우 끔찍해.... :3
일단은 뭐냐... 퇴근해야 답레를 가져놏..텐데.... -
710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2:28:24제가 아점으로 샌드위치를 시켜서 그거 받느냐고 좀 걸렸.....는데 춥네요(진지) 감기는 안걸리는게 제일 좋죠. 현생 힘내세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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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5:27:26바람이 차네요..오랜만에 느끼는 겨울의 기분(???) 갱신해둡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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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일모드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7:23:08갱신이야!!! 꽃샘추위인가 이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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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7:29:56꽃샘추위 같아요..:3 그런고로 어제 내린 비가 봄비였던 것(??)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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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8:25:47저녁을 먹고 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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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모드주 (gFeJUS8FyI) 2021. 3. 28. 오후 9:13:12퇴근 갱신이야... 배고프넹...:3 얼른 집 가야 답레 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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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9:25:35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3 조심히 귀가하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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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YZ주 (L6L626nfA6) 2021. 3. 28. 오후 10:43:53애매한 시간에 자서 애매하게 깼다....(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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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YZ주 (ddBIM8pPIg) 2021. 3. 29. 오전 12:34:33(뭐했다고 벌써 1시? ?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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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YZ주 (ddBIM8pPIg) 2021. 3. 29. 오전 1:05:52이제는 더 이상 달빛을 그리워하지 않는 달맞이 꽃.
화려한 불꽃놀이 아래, 아직 지워지지 못한 먹빛 그림자.
당신의 이름으로 가득한 마음의 모서리.
그 모든 빛깔을 오색으로 품은 무지개. 그게 너야, 와이즈 지킬.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와이즈 지킬이/가 받은 장미는
무지갯빛 장미, 의미는 "무한한 가능성"
3송이, 의미는 "고백"
#내_장미를_받아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3873
o0o.....와우....(북어) -
720 YZ주 (ddBIM8pPIg) 2021. 3. 29. 오전 3:06:20(셔터 내리러 오는 갈고리를 든 종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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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마르주 (RhVdI8wrwc) 2021. 3. 29. 오후 1:05:41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셨으면 좋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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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YZ주 (SzURgRkTKI) 2021. 3. 29. 오후 4:19:17이른 출근하면서 갱신합니다...:3 대자연..죽여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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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DcSAqfE6HE) 2021. 3. 29. 오후 5:36:34"내 아이에게 좋은 인간들이 아니니까"
인간들을 좋아하지만, 그런 점은 좋아하지 않아. 나는 미간을 살짝 좁혔어.
"그렇다면 다행이야. 사교 댄스, 능숙한데?"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아도라에게 속삭였어.
"원래, 갖지 못해서 열등감이 강한 사람들이 있는 법이야. 그 점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불쾌하네ㅡ"
말 끝을 늘이며 대답한 난 아도라의 시선을 따라, 남자를 바라봤어. 똑바로 마주 보다가 싱긋 웃곤 중앙 쪽으로 몸을 틀었어.
"더, 질투 하라고 할까ㅡ 오드리, 이런 멋진 곳에 당신과 와서 너무 영광이야"
나는 들으라는 것처럼, 목소리를 크게 키우며 말했어. -
724 YZ주 (SzURgRkTKI) 2021. 3. 29. 오후 7:49:04(너덜너덜....) 진통제를 안챙겨와서 좀 죽을 것 같네요...갱신해놓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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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모드주 (DcSAqfE6HE) 2021. 3. 29. 오후 9:11:54갱신이야!! 다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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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YZ주 (SDaj8m3dlc) 2021. 3. 30. 오전 12:05:11자정 갱신하고 셔터 내리고 갈게요:3 모두 월요일 고생하셨어요......(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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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YZ주 (2o1YkhlW.Q) 2021. 3. 30. 오전 10:34:24대자연...죽여줘.....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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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YZ주 (2o1YkhlW.Q) 2021. 3. 30. 오후 2:20:09올려둘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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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모드주 (kZ8A.N.nl2) 2021. 3. 30. 오후 8:12:48갱신..... 으어어어 집 가고싶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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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몯주 (9q/xzYkEIE) 2021. 3. 30. 오후 8:44:48홈!! 컴! 백! 홈!!!!!
잡무 처리하고 올게;3 -
731 YZ주 (2o1YkhlW.Q) 2021. 3. 30. 오후 9:32:34갱신해놓고 저녁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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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YZ주 (DEmHtTOSgk) 2021. 3. 30. 오후 11:00:54죽을 것 같다...... 갱신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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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YZ주 (zvVjl.OXDQ) 2021. 3. 31. 오전 1:18:50(셔터 내릴 각 보는 갈고리 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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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모드주 (ZbErKTnq9M) 2021. 3. 31. 오후 2:36:30깨어나리라!!!!! 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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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YZ주 (yLdrrwjfx.) 2021. 3. 31. 오후 5:03:05으어얽 갱신해두고 출근합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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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YZ주 (yLdrrwjfx.) 2021. 3. 31. 오후 11:39:00(며칠 사이 날씨 온도가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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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모드주 (/qBVREiFcM) 2021. 4. 1. 오전 7:53:19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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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YZ주 (Eh2ljlBcSw) 2021. 4. 1. 오전 10:18:15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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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몯주 (HMCWlS0KpA) 2021. 4. 1. 오후 3:24:23오늘은 4월 1일이 아니야! 3월 32일이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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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YZ주 (Eh2ljlBcSw) 2021. 4. 1. 오후 7:42:11? ? ? (이제 봄) 드디어 3월도 32일까지 생긴건가...(?) 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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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YZ주 (Eh2ljlBcSw) 2021. 4. 1. 오후 9:46:58올려두고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오랜만에 분식...희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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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BWZq/BVdY.) 2021. 4. 2. 오전 12:42:10"역시, 내가 당신에게 주워져서 다행이야."
당신이 아끼는 사람이 아니면- 좀 슬플 것 같거든. 여자는 말을 마치며 눈을 가늘게 내리뜨곤 웃었어요. 진심일까요? 아닐지도 모르죠. 여자는 연기에 능한걸요.
"내가 이걸 춘 지가 몇년인데, 그 훈련을 거치고도 못 춘다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혀를 찰걸?"
여자는 나즉하게 웃음을 터뜨렸어요. 입꼬리가 미묘하게 비틀렸죠. 나름 밖이라고 예의를 차린 것치곤 참 살벌한 목소리였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겠죠. 사실상 실종으로 알려진 대부호의 마지막은, 여자의 손으로 만든 것이었으니까요.
"저게 열등감이라고? 글쎄...."
내가 보기에는 차라리, 분수 모르는 머저리가 날뛰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여자는 옅게 웃음을 흘렸어요. 사정 모르는 남들이 본다면 분명, 즐거이 웃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죠.
"날 가질만한 능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내가 착각에 절여진 모습으로 말이야."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실려오는 내용은 퍽 신랄했죠. 당신이 여자를 바라볼 때, 여자는 진실로 환히 웃었어요. 만개한 봄꽃처럼 아름다히ㅡ.
"노엘, 내 사랑....영광이라니, 그런 말은 당치도 않아. 당신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인걸."
누가 봐도 사랑에 빠졌다고 말할, 그렇게 보이지 않을리 없는, 다정하고도 부드러운 목소리였어요. -
743 YZ주 (GEr.tkAWp2) 2021. 4. 2. 오전 4:38:10(이마 팍) 어중간한 시간에 깬 김에 셔터내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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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일모드주 (GcOFqEm07.) 2021. 4. 2. 오전 7:03:09셔터 돌린다!!!! 야호오오오~~~
답레는 오늘 오후 5시 넘어서 가능!!! -
745 YZ주 (GEr.tkAWp2) 2021. 4. 2. 오후 2:57:33누가 제 몸에 기름칠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삐그덕삐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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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YZ주 (CHZqx0DlYA) 2021. 4. 2. 오후 6:51:44갱신해두고 갈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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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몯주 (dPMjY.iNys) 2021. 4. 2. 오후 9:24:41갱신이야 마르주 미안한데,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해도 될까... ㅈ신입 직원이 그만두면서 지금 일이 복잡해져서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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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마르주 (IQ0ncQwYrs) 2021. 4. 2. 오후 9:26:35갱신할게요! 그리고 모드주...네,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할게요. 일 잘 마무리되셨으면 좋겠고 너무 부담가지지 마세요. (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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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YZ주 (QoID6BM0D6) 2021. 4. 3. 오전 12:06:52모드레드주 힘내시고..(늦었지만) 살짝 끌어올리고 갈게요;^; 집...집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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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전 10:50:53비가 많이 오네요...:3 갱신해둡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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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일모드주 (NHQ/Buk46k) 2021. 4. 3. 오전 11:03:15갱신이야:3 비오네...
>>748 고마워 마르주.. 어제 이리저리 멘탈이 가루가 되기도 했고 수습하느라 바빴네..ㅠㅠ -
752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12:11:01비가 너무 많이 와요(.. ) 지금은 좀 괜찮으시길 바랄게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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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3:03:21으어어얽OTL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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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7:16:41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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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퇴근모드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7:46:43퇴근.. 이다ㅡ.....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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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7:59:00수고하셨습니다. 모드레드주..:3 비 많이 오는데 퇴근 조심해서 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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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퇴근모드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01:20고마웡:3!!!!
일단.. 기차역까지 가야...(흐릿) -
758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8:12:29;^; 아니 세상에....조심히 귀가하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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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퇴근모드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13:35기차역.. 도차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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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8:34:38축하드려요:3 저는 이제 정신을 차렸으니...저녁을 먹고 올게요.....(세상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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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퇴근모드주 (NHQ/Buk46k) 2021. 4. 3. 오후 8:44:50다녀와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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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모드주 (q6QRPgSSbo) 2021. 4. 3. 오후 10:25:54퇴근! 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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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YZ주 (vpEVHsp4KA) 2021. 4. 3. 오후 10:51:09어흑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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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전 12:57:09흠....셔터 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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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마르주 (8ydpFcB//Y) 2021. 4. 4. 오전 1:00:25(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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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전 1:01:28아이고 세상에 마르주? ? ? ? (셔터 올려드림) 얼른 나오세요;^;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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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마르주 (8ydpFcB//Y) 2021. 4. 4. 오전 1:02:48안녕하세요, 와이즈주! 좋은 밤이에요!! 자고는 싶은데...과제가 좀....좀 남아서요! (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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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전 1:04:34앗엇앗 그러시군요..:3 과제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안녕하세요 마르주. 과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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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마르주 (kXKY9UukqM) 2021. 4. 4. 오전 1:05:36그런데 슬슬 그만하고 들어가볼 생각이긴 했어요. 슬슬 머리가 멍히더라고요. 활자가 잘 안 읽히고 그래서... (머쓱) 좋은 밤 보내시고 계세요,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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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전 1:13:00활자가 안읽히면 스톱하고 자는 게 정답입니다. 저어는......계속 자다깨다 하면서 무의식과 의식을 오고 갔습니다. 지금도 자다가 깼지만 다시 잘수 있겠죠. 오늘 수고하셨고 좋은 밤, 숙면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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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마르주 (2YrWIXE1FM) 2021. 4. 4. 오전 1:15:58아무래도 이제는 자야되나봐요.... 와이즈주도 푹 주무실 수 있기를 바라요,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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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전 1:19:55좋은 밤 되세요. 마르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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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모드주 (Kc4oHUNMcI) 2021. 4. 4. 오전 8:04:54갱신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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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47:50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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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캔주 ◆wUVJT2yEGw (tNrilllmgA) 2021. 4. 4. 오후 8:55:52잠깐 갱신... 내일쯤이면 돌아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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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9:06:00저녁을 먹고 갱신:3 캔주는..많이 바쁘신가보네요;^; 우리 존재 화이팅....힘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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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몯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9:20:22갱신이야! 캔주 화이팅(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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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9:48:02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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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몯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0:13:13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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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0:14:22(쉬는 날 먹고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생활이라니.) 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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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몯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0:15:06아앗 쉬는날을 잘 보내고 있구나!!!:3 부러워!!!>:3 푹 쉬는 거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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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0:16:48너무 쉬다보니 어, 굼벵이의 정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3 (흠) 그래도 이것저것 집안일도 하고 했지만 게을러지고 있어... 모드레드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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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0:32:50와이즈 지킬의 한을 되새기는 거문고.
광택 없는 검은색 일색의 심플한 외양이 마치 누군가의 마지막을 기리는 것 같습니다.
악기 소리는 분명 감미로울 테지만...... 귀는 막아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듣는 이의 감정과 충동을 부추겨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 테니까요.
듣는 이의 생명을 갉아먹는 음악소리는 당신에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과 지위를 쥐여줄 것입니다.
의뢰의 댓가는 당신이 가질 모든 추억. 그걸로 하죠.
그리고...... 아닙니다. 행운이 함께하길.
#마녀의_악기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7069
? ? ? ? (마지막 줄이 너무 의미심장하다)
앞집 학생이 열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목청껏 열창을 하네요. 참......(이마 팍) -
784 몯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02:19엄청나잖아....!!!! 아니 옆집 학생...(동공지진)
-
785 진단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02:47모드레드 벨의 되돌릴 수 없는 결말을 탐하는 리라.
광택 없는 검은색 일색의 심플한 외양이 마치 누군가의 마지막을 기리는 것 같습니다.
맑고 선명한 악기 소리를 따라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들이 함께 들려오는듯합니다.
연주자의 생명을 갉아먹는 음악소리는 당신이 바라던 달콤한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의뢰의 댓가는 그 사람의 영혼으로 하죠.
부디. 후회 없는 결과가 되길 바랍니다.
#마녀의_악기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7069
......? 뭔가 무시무시한 게 만들어졌다? -
786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03:44헛헛헛.....(해탈 중) 지금은 조용하네요. 다행이야 저 노래소리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은은) 진단은 문장이 예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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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07:43o0o....모드레드 진단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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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09:46잇 저용해졌다니 다행이야:3 자야할 때는 자야한다구!!!
확실히 와이즈 문장이 예쁘네!:3 -
789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11:22새벽까지 이어졌으면 개짖는 소리 안나게 해라 했을 거에요(?)(아니다) 모드레드 진단 문장도 예쁜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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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19:59앗 고마워!!:3 늦게까지 노래부르는 건 진짜 아니돼.....
우리 동네에도 가끔 그런 사람 있어... :3 -
791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21:20낮에는 이해하겠지만 밤..그것도 열시 이후는 너무하다니까요 흑흑...;^; 어디든 그런 사람은 있나봐요 신기하다면 신기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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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28:47가끔은.... 그런 사람들에게 반응 안하는 게 좋아:3.....(흐릿) 그런 소리가 들려도 무시하는 게 상책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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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30:17? ? ? ? ? ? ? 아니 선생님 아직 여름이 아니에요(무슨 뜻인지 알아버려서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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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마르주 (oPNW80crkg) 2021. 4. 4. 오후 11:33:16마르티네즈의 한을 기억하는 류트.
검게 타들어가는듯한 악기의 나신 위를 뒤덮은 알 수 없는 형태의 붉은 글씨와 기묘한 부적들이 불길한 기운을 자아냅니다.
맑고 선명한 악기 소리를 따라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들이 함께 들려오는듯합니다.
듣는 이를 미치게 만드는 음악소리는 당신의 오랜 소원을 이루어줄 겁니다.
의뢰의 댓가는 이미 충분하군요.
그럼......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겠군요. 그땐 제가 맞이하러…
#마녀의_악기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7069 -
795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34:22o0o...마르 진단이....
마르주 어서오세요:3 -
796 마르주 (oPNW80crkg) 2021. 4. 4. 오후 11:35:35류트를 연주하는 마르...어쩐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올법한 의상에 검은 날개를 늘어뜨리고 있을 것같단 말이죠! 뭐...여하튼 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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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36:39(대체 다들 국적에 잘맞는 악기인데 우리집 개망나니는 거문고....?) 좋은 밤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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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36:39>>793 (시선회피)
마르주 어서와! 오오 마르 엄청나네! 심지어 대가도 충분해! -
799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37:52>>798 (조용히 듣고 있던 괴담 라디오를 웃긴 것으로 바꾸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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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42:16(애써 시선회피).... 그, 그렇지만 반응만 안하면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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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43:16모드레드주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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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마르주 (F0m4cjFaZ6) 2021. 4. 4. 오후 11:43:36대가는 이미 충분하다고 했으니까....마르의 정신상태와 바꿨다던가?? (?) 굳이 따지자면 마르는 미치게 하면 너무 쉽게 간다고 생각할 것 같단 말이죠...
(이제야 알아차림)(...)(그림 방송 틀어놓기) -
803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45:45앗엇앗 마르주까지 이해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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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47:13두, 두 사람 다 미안함다.....(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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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마르주 (7tcz1TN0ZU) 2021. 4. 4. 오후 11:49:12오늘...과제 밤샘을 해야할텐데.....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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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49:32괘, 괜찮아요 응..괜찮아요 (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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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50:36마르주 과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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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마르주 (Lit/sUjskg) 2021. 4. 4. 오후 11:52:17으응 뭐...과제 하다보면 현실적인 생각이 더 무서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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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모드주 (7Sw2ZXM8EU) 2021. 4. 4. 오후 11:52:32마르주 화이팅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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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55:23OTL 마르주 말이 팩트였다...그렇죠. 응. 현실이 제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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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마르주 (N8..TlI.po) 2021. 4. 4. 오후 11:58:32아니면 좋아하는 드라마 클립 보고 오는 것도 괜찮아요...여주 남주 케미 씬 모음집 보고 오니까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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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YZ주 (65nmQH0jCM) 2021. 4. 4. 오후 11:59: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좋죠:3 광대..아니 선생님 광대가 너무 올라가면 나중에 아프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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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YZ주 (69/WNSHWBo) 2021. 4. 5. 오전 2:32:58으음.........셔터 내립니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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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일모드주 (GCgLejWBxY) 2021. 4. 5. 오전 8:10:49셔터 올린다!!!!:3
바쁘다 바빠 -
815 YZ주 (lMT4H2zMek) 2021. 4. 5. 오후 3:12:54월요일은 왜 오는 것일까..현생 뭘까.....(현자타임) 이른 출근 준비하면서 갱신해두고 갑니다....OTL 어으으으읅 출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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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YZ주 (lMT4H2zMek) 2021. 4. 5. 오후 9:06:21(말라가는 종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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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캡틴 ิ・ ▽ • ิ... (8AfpWf1UmI) 2021. 4. 5. 오후 9:32:35(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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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YZ주 (lMT4H2zMek) 2021. 4. 5. 오후 11:24:00와아악 캡틴이다? ? ? 수고 많으십니다....(펄럭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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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YZ주 (gyNrWaNb4U) 2021. 4. 6. 오전 12:36:03셔터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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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일모드주 (NXZ1llcJfc) 2021. 4. 6. 오전 10:37:55왁 캡틴 왔다 갔었네!!!!!!
일하면서 갱신하고 가!!!! -
821 YZ주 (PBWRlu76SQ) 2021. 4. 6. 오전 11:31:10퇴근하고..씻은 뒤에 혼미한 정신을 부여쥐고 갱신해둘게요......(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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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YZ주 (LPrUuCwT/6) 2021. 4. 6. 오후 3:16:36더...더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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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마르주 (PokE9bg3to) 2021. 4. 6. 오후 4:43:14갱신하고 가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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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일모드주 (NXZ1llcJfc) 2021. 4. 6. 오후 5:44:19갱신하고 갈게!!!
흑흑 퇴근하고 싶다.... -
825 YZ주 (LPrUuCwT/6) 2021. 4. 6. 오후 6:53:02마르주도, 모드레드주도 힘내시고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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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도비모드주 (NXZ1llcJfc) 2021. 4. 6. 오후 8:53:12오늘 밤에 잉상을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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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YZ주 (LPrUuCwT/6) 2021. 4. 6. 오후 9:28:27(모드레드주의 나메칸에 울어) 일상은....멀티 기력도 안되고, 요즘 컨디션이 이리저리 오락가락이라서...아무래도 한동안은 컨디션 조금 회복할 때까지 무리일 것 같아요(이마 팍)(자고 일어나면 식은땀 범벅이라 곤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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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YZ주 (CLbBH8QOnU) 2021. 4. 7. 오전 12:06:16어읅 갱신....O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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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YZ주 (qwFWfkUhKg) 2021. 4. 7. 오후 2:46:38갱신해두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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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모드주 (NujNBNSHCs) 2021. 4. 7. 오후 9:59:06갱신이야!! 휴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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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YZ주 (DFKd5EJpfs) 2021. 4. 8. 오전 12:34:20휴무일을 축하드립니다...:3 휴가..휴가가 필요하다(??) 갱신해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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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몯주 (4d4Jg.uGQU) 2021. 4. 8. 오후 12:41:00모닝!!! 와이즈주 화이팅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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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YZ주 (Er4kAycWUw) 2021. 4. 8. 오후 8:34:11모닝(??) 갱신할게요. 모드레드주 감사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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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YZ주 (Er4kAycWUw) 2021. 4. 8. 오후 10:18:38올려놓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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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YZ주 (cDLA51Z8ZM) 2021. 4. 9. 오전 12:05:20안보실지도 모르고, 보실지도 모르지만 음, 그냥 힘드시면 마무리 지어도 된다고 말씀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셔터내림) -
836 캔 - 마르티네즈 (YwA4g/vuWE) 2021. 4. 9. 오전 12:08:51" 음, 나도 몰라. "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생각보다 무책임하고, 간단한 대답이었다. 하지만 그녀도 알고 있듯이, 그가 한 말은 터무니없는 말일테니까. 하지만 그는 그가 말한 대로 정말 노력할지도 모르겠다. 그게 어떤 노력인지는 자기 자신도 모를테지만.
" 흐흥, 이건 계속 해봤자 끝없는 말다툼이 될것 같은데? "
그는 웃음을 옅게 흘리며 어깨를 으쓱였다.
" 뭐, 그래도 이 청소부 일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면 못하는 일이거든. "
만약 그가 면접을 보게 된다면(그럴 일이야 절대 없겠지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면 뽑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테다. 그녀가 그것을 들었다가는, 어이없는 눈초리를 보낼게 뻔했지만 말이다.
" 역시 그렇지? 당신에게 가치가 없는 부분을 찾는게 말이 안되니까... "
그녀가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의 생각을 하며, 그는 제멋대로 납득하고서 고개를 몇번 끄덕거렸다.
" 그래? 뭐 어때. 원래 사랑이라는건 서로 이해해나가는 과정이라구. "
물론 그것만 있는것은 아닐테지만, 그는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양 말했다. 아무래도 이 멍청한 사랑꾼은 자신의 사랑을 굽힐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는동안 그는 진지하게 옆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어떤것을 골라야 할지, 열심히 머릿속에서 싸움을 붙이고 있는 도중에 그녀가 해답을 내놓았다.
" 아,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하자. 다른 녀석이 아도라의 가치를 알아내면 죽이는걸로. 나말 알아볼 수 있게? "
꽤나 섬뜩하게 들릴 법 했지만, 그는 웃고있었고 말투도 농담조였다. 자기가 무슨 얀데레 그런거라도 되는 줄 아는걸까. -
837 캔주 (YwA4g/vuWE) 2021. 4. 9. 오전 12:09:25(시체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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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YZ주 (cDLA51Z8ZM) 2021. 4. 9. 오전 12:53:01...(캔주를 이불 위에 눕힌 뒤 이불을 덮어드림)(수고하셨다는 토닥토닥)(다시 셔터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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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YZ주 (/TlU.lkg86) 2021. 4. 9. 오후 4:02:27갱신해두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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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일모드주 (51fOdlybCw) 2021. 4. 9. 오후 4:11:34갱신이야... 퇴근 원한다
.. ㅇ<-< -
841 모드주 (o6XzGYpCoU) 2021. 4. 9. 오후 11:30:28갱신하고 셔터 내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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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YZ주 (wCX3blWavk) 2021. 4. 10. 오전 8:31:01ㅌ...퇴그은.......(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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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YZ주 (neTXrpdDt.) 2021. 4. 10. 오후 5:07:00갱신할게요....(시체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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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YZ주 (rxyUcGxoAo) 2021. 4. 11. 오전 12:37:45셔터 내리고 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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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몯주 (ETOJBNVXGU) 2021. 4. 11. 오후 2:01:30셔터 올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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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마르티네즈-캔 (G4C.PJ6yxg) 2021. 4. 11. 오후 9:04:50"거봐, 본인도 모르면서."
지키지 못할 말이라면 함부로 내뱉지 마. 감언어설 따위 딱 질색이니까. 뒤따라오는 것은 핀잔 주듯 냉랭한 말이었죠. 하지만 건조하기 짝이 없는 것을 보자면 의외로 별 감정이 실려있지는 않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이미 풍랑에 깎여 메마른 것일지도 모르죠.
여자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심드렁한 얼굴로 턱을 괴었어요. 고개가 기울어졌죠. 답하지 않았지만 분명한 긍정이었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평행선일 것이라는 생각을 히고 있었어요.
"그거야...그렇긴 하지."
사람을 죽이는 일을 멀쩡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어딘가 비틀린 사람, 어딘가 망가진 사람, 어딘가 고장난 사람. 그런 사람들이여야 사람을 죽이고도 버틸 수 있는 게 아니던가요. 자신의 사례를 생각하며 여자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
여자는 어이없다는듯 웃음을 흘렸어요. 입매가 비틀어 만들어낸 것은 냉소였죠. 그 반대가 아니고? 툭, 말을 내뱉었죠.
"의외로 정상적인 말이네, 이 상황에 맞는 것같진 않지만."
피식 웃으며 뇌까렸어요. 정말, 이상한 사람. 그런 생각은 더욱 굳어져갔죠. 진지한 고민 끝에 당신이 한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앞의 수식어를 '이상하다'가 아니라 '돌았다'로 바꿔야 하나 잠시 고민했어요. 농담조로 들려 결국 수정하지는 않았지만요.
"저런, 아쉽게도 죽일 일은 없겠네."
적어도 네가 생각하는 그 가치로 볼 사람은 없을 테니까. 중얼거렸어요. 맞나? 잠시 한두사람이 생각에 스쳐지나갔어요. 음, 잠시 생각해봐도 역시 아닌 것 같았죠. -
847 마르주 (G4C.PJ6yxg) 2021. 4. 11. 오후 9:05:30아으으.... 갱신하고 가요... _:(´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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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YZ주 (rxyUcGxoAo) 2021. 4. 11. 오후 9:20:01(거하게 자버린 사람)(이마 팍) 갱신해둡니다(.. ) 내 주말..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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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YZ주 (AmWrXOIibU) 2021. 4. 12. 오후 2:12:48OTL......갱신해놓고 가요 월요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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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모드주 (oskd1OiGOA) 2021. 4. 12. 오후 2:44:49일하다가 갱신만 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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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YZ주 (SDT5Pr87Bg) 2021. 4. 13. 오전 12:07:09자정...비..죽여줘....OTL 셔터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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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YZ주 (UbTYr1nHEU) 2021. 4. 13. 오후 7:40:55올려둘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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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모드주 (VM.CP7lOyY) 2021. 4. 13. 오후 7:59:55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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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YZ주 (UbTYr1nHEU) 2021. 4. 13. 오후 9:38:02저녁 먹고 오느냐고 늦게 봤네요:3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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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몯주 (0/6LVHBGno) 2021. 4. 14. 오후 12:14:43늦게 볼 수도 있지:3 나도 어제 일찍 잠들었는 걸....
그나저나.............. 으음 갱신할게!!! -
856 마르주 (cl6EYt9KFI) 2021. 4. 14. 오후 12:38:17갱신하고 갈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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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YZ주 (1oK6jucry.) 2021. 4. 14. 오후 2:05:23마르주도, 모드레드주도 오늘하루 힘내시길 바래요:3 저도 갱신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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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몯주 (0/6LVHBGno) 2021. 4. 14. 오후 6:15:09끌올!!!!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859 YZ주 (1oK6jucry.) 2021. 4. 14. 오후 6:16:38(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 출근 중인 종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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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YZ주 (1oK6jucry.) 2021. 4. 14. 오후 11:18:36셔터 내리고 갑니다...:3 으음..모두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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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YZ주 (pCS5ap2Wcw) 2021. 4. 15. 오후 2:57:42....음 올려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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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마르주 (aXeR7BQHwc) 2021. 4. 15. 오후 2:59:37갱신하고 갈게요...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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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YZ주 (pCS5ap2Wcw) 2021. 4. 15. 오후 3:50:07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르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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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YZ주 (pCS5ap2Wcw) 2021. 4. 15. 오후 10:10:41올려놓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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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모드주 (5E7CoJI6CQ) 2021. 4. 15. 오후 11:32:15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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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마르주 (4SfmGRuIpY) 2021. 4. 16. 오후 4:24:35음...갱신하고 가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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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YZ주 (ZulYrxrS62) 2021. 4. 16. 오후 4:56:43출근 전에 들렸다가 갑니다..:3 음...좋은 하루 보내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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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몯주 (kCqYfXFVjg) 2021. 4. 16. 오후 5:15:05순간 잠들었네... 다들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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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YZ주 (dF4e1BkICE) 2021. 4. 17. 오전 12:09:30현생...현생이 너무 고됩니다...(.. ) 셭· 내리고 가요.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래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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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모드주 (cyXt0VJJ0E) 2021. 4. 17. 오전 10:31:58다들 좋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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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YZ주 (n/qe4UKds6) 2021. 4. 17. 오전 11:04:49모드레드주도 좋은 주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3 퇴근 후에 이것저것 하고 갱신하고 가요:3 이제 한숨 자야지..(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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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마르주 (iaRxkPLR9w) 2021. 4. 17. 오전 11:12:15갱신할게요. 혹시라도 일상 하고 싶으면 찔러주셔도 되고요... 음,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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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마르주 (iaRxkPLR9w) 2021. 4. 17. 오전 11:13:13안녕하세요, 와이즈주.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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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몯주 (cyXt0VJJ0E) 2021. 4. 17. 오후 12:07:02와이즈주 마르주 어서와!!!:3
오늘은 휴일이라서 일상이 가능한데... 최근 일상 전부 다 마르라서...<;3 -
875 모드주 (shIDAlq9sM) 2021. 4. 17. 오후 8:04:50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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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전 4:49:50(올빼미)(이마 팍) 셔터내림맨,셔터내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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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전 5:02:11(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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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모드주 (wb6is6f74A) 2021. 4. 18. 오전 8:52:37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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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후 4:12:46올빼미는 아침에 잠들고 오후에 일어나죠.....(이제까지 잔 사람의 잔해) 갱신합니다.....OTL 내 금쪽같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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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후 8:25:19올려두고 늦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다들 맛저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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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모드주 (7wZrSrYgkE) 2021. 4. 18. 오후 10:44:10갱신이야!!!
그리고.... 으으음... 고민이 쪼금 되네!:3 아무튼 다들 잘자!!!!! -
882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후 10:47:05사람들이 많이 떠나기는 했죠...저도 좀 고민이 되네요...;^; 모드레드주 잘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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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YZ주 (GLtrODSHrQ) 2021. 4. 18. 오후 10:49:02그래도 있을 수 있을 만큼은 있을 생각이니까요. 응....;3c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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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YZ주 (CtmFnqu7B2) 2021. 4. 19. 오전 12:47:44(드러눕) 올려놓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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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YZ주 (apYMCjUzO6) 2021. 4. 19. 오후 2:05:42어읅 갱신해두겠습니다...월요일 싫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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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YZ주 (apYMCjUzO6) 2021. 4. 19. 오후 6:08:44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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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몯주 (i9DFK3MtaU) 2021. 4. 19. 오후 6:24:07잡무에 파묻힌 몯주 갱신하고 갈게.....(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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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YZ주 (apYMCjUzO6) 2021. 4. 19. 오후 9:23:20월요일...압도적으로 피곤하고 압도적으로 실시간 탈수가 되어가는 날...OTL....(종이) 모드레드주도 다들 힘내시고...(현생파도에 휩쓸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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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YZ주 (jLjNEEl.52) 2021. 4. 20. 오전 12:07:22(셔터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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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모드주 (EJqMdl.eSM) 2021. 4. 20. 오전 7:54:57(셔타 오픈)
퇴근 후에 만나:3 -
891 YZ주 (VsNlJUsroo) 2021. 4. 20. 오전 10:23:46(시체) 퇴근.....갱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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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YZ주 (jvOPCve/3.) 2021. 4. 20. 오후 6:01:32갱신하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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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YZ주 (9KzTfph7.2) 2021. 4. 20. 오후 10:28:52(올려두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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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마르주 (NGpoxxdkjI) 2021. 4. 20. 오후 11:14:51갱신할게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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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YZ주 (9KzTfph7.2) 2021. 4. 20. 오후 11:23:59마르주 늦었지만 어서와요:3 좋은하루 됐길 바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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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캔 - 마르티네즈 ◆wUVJT2yEGw (wpkuRcsxwM) 2021. 4. 21. 오전 1:03:18그녀의 말에 그는 그냥 어깨를 으쓱였다. 할 말 없다는 뜻이었다. 확실히, 지키지 못할 말은 입 밖으로 내뱉는게 아니니까.
" 맞아. 그런 의미에서 난 이상한 사람이지. "
결론이 그렇게 되는건가? 뭐 틀린말은 아니다만. 그의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그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하든, 비틀려있다고 하든, 망가졌다고 하든 받아들일 사람이었다. 실제로도 그렇고.
" 반대라니. 그런 가능성은 상정해두지 않았는걸. "
그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녀에게서 가치가 없는 부분을 찾아라? 그에게는 난제였다. 차라리 수많은 가치를 하나하나 짚으라고 하는게 더 빠를 터다. 그는 정말로, 그녀의 작은 티끌 하나하나까지 가치 있다고 칭찬할 것이다.
" 아니! 짝사랑도 사랑이야. 그러니, 내가 말한거에 들어맞는다구. "
그는 누가 들으면 어거지피우지 말라고 할만한 말을 그대로 지껄이고서 키득키득 혼자 웃었다. 즐거워보이는 웃음이었다.
" 없다니! 내일부터 바빠지지 않을까 생각중이었다구. 오늘 아도라가 재워주지 않으면 오늘부터겠지만. "
그녀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대체 어떻게 찾을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는 진심인듯 하다. 그도 최소한의 생각은 박혀있는 사람인지라 정말 무고한 사람을 의뢰도 받지 않고서 죽일지는 의문이지만... 아무튼.
" 그나저나 아도라. 오늘 재워줄거야? "
그는 의문을 표하며, 그녀와 눈을 맞추고서 고개를 기울였다. -
897 캔주 ◆wUVJT2yEGw (wpkuRcsxwM) 2021. 4. 21. 오전 1:03:39시간이 났다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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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YZ주 (y1Tk/EqT36) 2021. 4. 21. 오전 1:11:52캔주 어서와요:3 고생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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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YZ주 (y1Tk/EqT36) 2021. 4. 21. 오전 1:28:29다들 보고 싶네요:3 루이스주도...응, 셔터 내리고 갈게요. 수고하셨어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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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YZ주 (f8A6UXo5fE) 2021. 4. 21. 오후 5:33:39갱신해두고 현생 살러 갑니다:3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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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몯주 (rlbi4pn88E) 2021. 4. 21. 오후 5:33:47갱신이야!! 다들 보고 싶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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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캔주 ◆wUVJT2yEGw (wpkuRcsxwM) 2021. 4. 21. 오후 5:51:33나도 갱신...! 늦었지만... 다들 잘 지내고 있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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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YZ주 (j4EHouaQg2) 2021. 4. 22. 오전 12:05:46(더워.....) 갱신하고 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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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YZ주 (KXgCT6kLGk) 2021. 4. 22. 오후 1:22:32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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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몯주 (B4Lua5Ut3Q) 2021. 4. 22. 오후 5:56:02끌올이야!!!
>>902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캔주도 잘 지내고 있을까?! -
906 YZ주 (/NH3i10HN2) 2021. 4. 22. 오후 8:16:42올려놓겠습니다:3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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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YZ주 (/NH3i10HN2) 2021. 4. 22. 오후 10:03:15갱신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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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YZ주 (q.uki6BeMo) 2021. 4. 22. 오후 11:38:51음....갱신해놓고 셔터 내릴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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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41:51셔터 내려가 있네요
정말로 미안해요. 모두들
특히 와이즈주.. -
91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42:55(셔터는 내렸지만 안자고 있었음)
어...어.... -
911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44:40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레스를 쓰기는 썼는데...어..어.....어.....잠깐..미안하다는 의미는 뭔가요...?
-
912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45:19지금 안 계시다면 내일이라도 다시 올테니까... 계실 때 용서를 빌도록할게요
맨정신으로는 못 올 것 같아서 술바람에 왔는데오타만 잔뜩 나서 타자 치는 데 쓸데없이 오래걸리기만 하고 효과는 없네요 -
913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46:56취하지도ㅇ않았는데 확 깼네요
의미라뇨... 돌아오는게 터무니없이 늦었으니까요...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
914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48:21늦어서 정말로 미안해요, 라고 썼어야 했는데 이건 내가 바보구나
그것도 죄송합니다... -
915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50:02여기 있으니까, 응.. 잘못한 게 없는데 용서를 빌게 있을까 생각해요. 그러니까 제가 용서할 게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조금..음, 아니 많이 보고 싶기는 했으니까 술바람에 왔다면 앞으로 자주 오기 약속 같은 거 할 수 없잖아...? 일단 자러가요. 루이스주.
지금이라도 와줬으니 그걸로 됐어요. -
916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52:53아니아니 괜찮아요. 늘 그랬듯이 난 여전히 쓸때없는 걱정을 잘하는 사람이라서... 현생이 고되서 퇴근하고 정신없이 9시까지 자버린 게 다행인건지. 아니면 지금 꿈이라도 꾸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볼 잡아당겨봄)
-
917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54:53각오를 했는데, 그런 말씀 들으니까 눈이 흐려서 자판이 안 보여요
괜찮으시다면, 뻔뻔하나마, 내일도 오겠습니다... 음.. 다음 저녁에 온다고 하면 될까요
용서해주신다고 하면 기다리게 해드린 만큼 벌충해드리는 게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저 제 노트북 자판이 좀 싫어요 빨리빨리대답하고싶은데 오타왜이리많이나 -
918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58:11어제도 이렇게 묻는 꿈을 꿨어요
오늘은 언제쯤 주무시나요 -
919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58:53오타가 많이 나는 이유는 루이스주...참취라서.....(소곤)
아니 당연하다고 대답은 할텐데 저 내일..아니 12시 지났으니까 오늘이구나. 아무튼 저 현생이라서.....(울어) 그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와줘요. 사실 오면 징징거릴려고 했는데 그런 정신이고 뭐고 싹 사라져서 반쯤 뇌가 하얗게 된 채로 무의식으로 핸드폰 자판 두드리고 있네요....와줘서 고마워요. 응.
(그러니까 꼬옥과 부둥둥을 내놔라 닝겐 포즈) -
92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00:38>>918 제가 요즘, 퇴근하면 2시에 깼다가 밤 9시에 깼다가 새벽 5시경에 잠들다보니....아직 잘 기약은 없어요. 루이스주야말로 취기가 있으면 얼른 자야죠. 갑자기 술 깨면 머리 많이 아플텐데.
-
92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05:58그건 말하면 안돼
네, 답레를 잇는 것은
정신돌아오면, 마지막에서부터 다시이어도되나요너무오래지났는데
내일도 모레도 계속 올게요 계속 와달라고 하셨으니까
털어놓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다털어놓으셔도 되니까 다 말씀하셔도되니까
이리 와요
응?
모르겠어요, 머리는 빙빙도는데 잠은 모르겠어요 -
922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10:44(루이스주가 의식의 흐름대로 자판을 치고 계신다...?)(아니 주무셔야죠 선생님...)
답레에 대해서는 편할 때 이어줘도 돼요. 이어준다면 내가 더 고마운걸. 그리고 계속 와주겠다고 했으니까 다음에도 한참 안오면 그때는 삐져버릴거야, 는 장난이고. 루이스주가 오고 싶을 때 와도 되는걸요. 계쇠 와주면 내가 고맙습니다.
뭔가 이야기할 게 많았는데 다 까먹었으니까 없어요.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오는 건 루이스주가 와요. 흥(?) 어리광 부릴테다. 흥흥(?)(쓰담담)
머리가 빙빙 돌면 얼른 자야하는데, 괜찮아요? 힘들면 자러가도 되니까. -
92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11:24쇠? 쇠질이라도 하나? 계속입니다. 계속.....(얼굴 싸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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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14:10찬물 좀 마시면 괜찮아지지않을까요
천재적 발상
응, 알았어요 어리광쟁이(꼬오오오오옥)
정신 차리게 되면 이어올게요 아마 다음 저녁쯤
오타 내도돼요 괜찮아요 고마워요 기다려줘서 미ㅏㄴ해요 기다리게해서 -
925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17:35아니 그, 주무신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이마 팍) 무리하지 말아요.
하! 참내. 하!! 어리광쟁이라니. 루이스주가 더 어리광쟁이면서!? (꼬오기)(부둥둥) 다음저녁=내일 저녁이 아니길 바래요...어, 현생이라서 텀이 안드로메다 블랙홀 수준일거야...(.. ) 낮에 준다면 감사하게 받고 이어올테지만. 으응? 나야말로 안잊어버리고 와줘서 고마워요. -
926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0:23나 이거 깨면 감안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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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0:57? ? ? ? ? 네? ? 갑자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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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27:45감안안도 ㅎㅎ헤헤헤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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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28:33세 상 에....(은은) 루이스주 자러가자. 응? 자러 가요. 아이구야...(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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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33:09(부둥둥) 안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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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35:00오랜만에 봤다고 고집부리는 루이스주가 귀엽기는 한데 루이스주 맨정신이 아니라 알콜이 흡수된 상태잖아요....(꼬오옥) 놔준다고 해도 질기게 붙어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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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43:11..음.. 그게 깨고 있는게 맞는것 같긴 해요..............
얼굴이 빨간데 취해서 빨간게 아닌거같은 기분.. -
93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44:54어째서 얼굴이 빨간거에요...덥나? ? (아무것도 모른다는 시치미) 근데 깨면 안되잖아......두시가 다 되어가는데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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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48:20이리된거 와이즈주랑 같이 잘래요
어.. 응석쟁이는 내쪽인게 맞는거려나 -
935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49:40? ? ? 제가 언제 잘 줄 알고.....(잠이 확 깨버린 사람이다.) 응석쟁이...응..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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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1:55:59다음번엔 만취한 루이스를와이즈에게던져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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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1:57:40만취한 루이스요? 그거 포상인데요. 와이즈한테는(??) 아니면 짧일상이라도(안된다.) 머리가 빙빙 돈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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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01:15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먹지 말걸 그랬어요
이렇게 된이상 몇잔 더마실 수밖에 -
939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02:34아냐...아냐 마시지마요 (도리도리) 술기운으로 머리 아프거나 그럴때 아이스크림은 사랑이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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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04:16(오랜만에 봤는데 술 마시느냐고 안 놀아줄거냐는 포즈)(꼬리 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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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05:40(뺨에 꾹꾹이) 못본 새 요망해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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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06:41이게 다 루이스주 때문이라고 할거에요(뻔뻔)(꼬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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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15:13..(부비적) (그르릉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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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16:36(부둥둥)(꼬오오오옥) 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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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17:15피곤하면 언제든지 자러 가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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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18:25답레 쓰고 있습니다...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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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18:36자러 갈 땐 말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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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20:29? ? ? 네? ? 이시간에요? ? (상상도 못하고 있었음) 아니..선생님 아니 너무좋아서점심나가서먹을 것 같....(입다물고 잠자코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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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25:33>>948 맛있는 것으로 드세요...
루이스: ㅎ흐흐.. 후히.. 후후후... (고주망태 술내풀풀) (비틀비틀 귀가) -
95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31:00>>949 제가 한가지에 빠지면 그것만 주구장창 먹는데....순대국밥에 빠졌으니 내일 점심은 순대국밥으로..루이스주도 해장 제대로 하시는거에요? (부비적)(들러붙음)
yz:.....(미간 찌풀)
yz:어디서 그렇게 마시고 온거에요? (부축하러 다가간다.) -
95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33:27열라면에 순두부 넣어서 먹으려구요.. (고르릉고르릉)(부비적)
루이스: 와이즈으─... (와락) (헤헤) (술냄시) -
952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37:10기왕이면 밥을 드셔주세요...라면도 탄수화물이기는 한데..아니면 계란이라도(?)(쓰담담)(아- 이것이 힐링....오랜만의 감각.....)
yz:취했어요? 의외네. 당신이 취하는 거 한번도 못본 거 같은데..(마주 안고 얼굴을 묻은 채) 술냄새. 물 가져다 줄까요? -
95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38:28((술냄새 말고 다른 냄새도 나는지 확인하려는 개망나니를 말리느냐고 너덜너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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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루이스 - 와이즈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41:43과거도, 미래도, 그저 당신과 자신의 뒤에 놓여있을 뿐이다. 그 모든 고통 끝에 도달한 지금. 당신과 함께 도달해 있는 지금. 루이스는 그것을 사양하지 않고 함뿍 향유하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의 삶에 녹아드는 당신을 기쁘게 끌어안고는.
"...후후."
와이즈가 툭 떨어뜨리는 말에, 루이스는 나직이 술기운 묻은 웃음을 웃었다. 그녀는 알고 있다. 당신이 목말라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에 그렇게 목이 말라있는지도. 당신이 매트리스를 짚으며 일어나려 하자 루이스는 이내 당신의 어깨를 감싸안은 팔을 풀었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어질어질하게 흔들린 채로 가만히 있도록 놓아두지도 않았다. 다시 한 번 짧은 입맞춤이 오간다. 루이스의 얼굴에는 작지만 분명한 미소가 걸려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그 미소에 있었지만, 그녀의 웃음에는 분명히 그 이상의 것이 담겨 있었다.
루이스는 당신의 손을 살며시 쥐고는, 자신의 가슴팍- 쇄골이 만나는 접합점 위에 부드럽게 올려두었다. 그리곤 무방비하게 두 팔을 벌렸다.
"말하게 만들 참이에요?"
하고, 루이스는 나직이 속삭였다. -
955 캔주 ◆wUVJT2yEGw (a4smK3p9/Y) 2021. 4. 23. 오전 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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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42:59오.......(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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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43:37캔주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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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44:27야채 팍팍 넣고.. 숙주나물도 넣고 계란도 넣을 테니까요.. (꼬리 흔들흔들)(고르릉고르릉)(손에 머리 부비적)
루이스: (루이스가 평소 다루는 술냄새들 말고는 다행히 별 냄새 안 난다) 와이즈랑 같이 취하고 싶었는데에- 그래서 오늘은 일찍 와버렸어요. 응. (와이즈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몸을 수그려 눈높이를 맞춤) 그거 말구요. -
959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44:49캔주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좋은 새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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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49:56좋-아요. 그렇다면 라면이여도 용서하겠습니다...(부둥기)(부둥둥) 새벽에 답레에 암살 당했으니....답레로 되갚음하러 가겠습니다.. 희희..
yz:(평소와 같은 냄새 뿐이라서 안도에 가까운 한숨을 들리지 않게 내쉰다.) 당신이랑 같이 취하기에는 내 주량이 너무 형편없는걸요. (장난기가 옅게 담긴 표정을 짓다가 뺨에 입맞춤) 어서와. 루이스. -
96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50:18>>953 다른 냄새.. 어떤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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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51:25루이스: ......(뺨이 북 부풀어오름) (다시 쑥 꺼짐) (와이즈에게 입맞춤) 응... 후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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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53:31>>961 그냥 그런거에요. 집에 온 집사의 여기저기 냄새를 맡는 그런?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도 그냥 버릇 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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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55:38>>962 yz: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그 뒤에 해줄게. 응? (이마에 자기 이마를 슬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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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55:53(왠지 불신당한 느낌이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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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2:58:34아니.. 그렇지만 이해는 되네요.. (꼬오옥) 루이스에겐 와이즈뿐이니 걱정 말아요.. <ruby 물론 저도..> </ruby>
루이스: ...떨어지기 싫어요. (꼬옥) -
967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2:59:21>>965 앗엇앗...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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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마르티네즈-캔 (i.opzmuX8k) 2021. 4. 23. 오전 3:01:15"..."
여자는 잠시 입만 뻐끔거리다가, 곧 입을 다물었어요. 딱히 반박할 말이 생각나지 않은 탓이었죠. 하긴, 이 도시에서 멀쩡한 사람을 찾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 한숨 섞인 목소리로 뇌까렸어요. 애초에 이 도시, 레블은 정신나간 무법자들의 도시였으니까요. 멀쩡한 사람이었다면 할 수 있는 한 빨리 탈출해버렸을 테죠.
"아무래도 보는 눈 좀 키우는 게 좋겠어, 당신."
한 쪽 다리를 끌어안고는 그 위에 턱을 기대었어요. 비스듬히 당신을 바라보았죠. 맞다, 나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여자는 나직하게 이야기했어요.
"대체 내 어느 부분에서 사랑에 빠진 거야?"
나 혼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더라. 웃음마저 사라진 건조한 얼굴이 당신을 향했어요. 여느 때처럼 시리지도, 따스하지도 않은 미적지근한 온도의 시선이 닿았죠. 호기심이라기에는 메말랐고, 무엇도 없다기에는 미약하게나마 일렁였어요.
"뭐...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애초에 '서로'라는 부분부터 틀리게 되잖아."
여자는 당신이 웃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피식 웃음을 흘렸어요. 이내 시선을 피하듯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았죠.
"하, 그런 사람을 찾을 수나 있고?"
어이없다는듯 짧은 웃음이 튀어나왔어요. 바빠진다고요? 여자가 생각하기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혹시라도 매력을 느낀다 한들 제 진실된 모습을 아는 이가 있기는 할까요.
"뭐?"
여자는 얼굴을 설핏 찡그렸어요. 아니, 사실 그렇게까지 이상한 이야기도 아니긴 했죠. 여자가 아직 연기를 하고 있을 때 즈음에는 오히려 매달리는 쪽이었으니까요. 그걸 온전히 연기기만 했냐 따지자면...애매하긴 했지만 말이에요.
"안 재워준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데?" -
969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01:37(요거 잇고..답레 쓰러 가겠습니다...루이스 용서못해....)
yz:그래도 씻어야죠. 옷도 갈아입고.
yz:아니면...
yz:같이 씻을래? -
970 마르주 (i.opzmuX8k) 2021. 4. 23. 오전 3:01:57자기 전에 답레만 올리고 가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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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02:09마르주도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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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05:23마르주도.. 오랜만에 뵈어요.. 푹 주무세요..
>>969 답레 받으면.. 자러 갈지도 모르겠어요..
루이스: 응...
루이스: 씻겨줘요.
루이스: ♡
(판사님, 정말로 세수만 시켜줬습니다..) -
97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10:11마르주 좋은 밤 되세요:3
>>972 ((답레 작성 속도를 올린다.))
((판사님 정말로 세수만 시켰습니다. 저희는 어장의 수위를 지킵니다..)) -
974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12:14>>973 무리해서 올리실 필욘 없어요 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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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와이즈 - 루이스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22:52당신과 함께라면 이곳이 나락이여도 기꺼울 것이라고, 여자는 생각했다. 당신의 낙원이 아니라, 자신의 나락에 당신이 있다면.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술기운이 묻어나는 그 그녀를 바라봤다. 언제나 그러하듯 머리부터 자근자근 씹어서 삼켜버리고 싶은 충동이 어른하게 맴도는 그런 눈빛이였다. 짧은 시간에 삼켜버린 술은 여자, 와이즈 지킬의 얼굴 근육을 무방비하게 만들었고 어질어질한 채로 술기운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짧고 간지럽지만 감질나는 입맞춤이 거듭될수록 분명하게 오르는 열기에 침전되어 와이즈로 하여금 마른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그럴 생각이라면요?"
자신의 손을 쥐어서 올려놓고 무방비하게 펼쳐진 그녀의 모습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근육이 풀려서 평소 보이던 어렴풋해서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미약한 웃음기가 평소보다 오래 머물고 있는 얼굴을 한 채, 그녀의 팔을 쥐고 자신에게 끌어당겼을 것이다. 그녀가 무방비하게 팔을 내어준다면 그녀의 팔을 쥐었던 와이즈의 손이 흘러서 그녀의 손을 움켜쥐고 손목에 자신의 입술을 묻었다가 충동을 담아 깨물듯이 입맞춤을 떨어트렸을 것이고.
"싫어?" -
976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24:45너굴맨이 짧일상을 해치워버려서...:3 뭔가 이어야하는데 제가 루이스분이 부족해서 그만....
그래서 답레로 갈음하겠습니다...:3 우리 개망나니...(은은) -
977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25:26(본편에서의 공격력은 여전하네요.. 여러 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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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26:39많이..많이 죽었습니다...OTL 답레도 보셨으니 이제 주무셔야죠 쓰앵님...(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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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29:05(안선생님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짤)
당장 써오겠다고 하고 싶지만 남은 레스 갯수도 있고.. 88 네에, 얌전히 누웠다가..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쓸게요.. 술깅ㄴ이 깨나 싶더니 잠기운으로 바뀐 건가 잠이...... (부둥둥) 잠들 때까지 안아주세요, 응? -
980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31:54다음, 어장 있을걸요? 없으면...만들면 되고.:3 당장 써오신다면 저는 말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루이스주랑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3 잠기운이 몰려온다면 무리하지 말고 자야죠. 응. 잠들때까지 안아줄게요(꼬오옥) 혹시나 제가 답레를 빠르게 못쓴다면 아 이 양반 현생에 갈려나가는군 하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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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33:04내일은 언제쯤 한가해지시나요.. 역시 새벽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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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33:31(혹시나 해서 확인하니 모드레드주가 세우신 새판이 있었다.)(다행이다....없으면 진짜로 세워놓을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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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34:58자정부터 55분까지 잠깐? 내일 금요일이라서 갈려나갈 예정입니다.....제대로 한가해지는 시간은 늘 그러하듯 퇴근 후.......이고 대신 토일은 한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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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36:08답레는 써드리고 갈게요.. (비장) 핫식스가 어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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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37:16네....? ? ? 어...잠시만요. 몬스터 에너지를 사러 가야하나...커피를 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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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38:44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루이스주가 토일이 한가하시다면 그때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응..퇴근은 늘 그러하듯 8시 반..이고 버스 타면 9시쯤, 집가면 11시쯤...씻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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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43:42>>986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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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44:55>>987 (앗 미안해하신다.) 새벽에라도 볼 수 있으면 괜찮아요...:3 (맞꼬옥)(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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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루이스 - 와이즈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53:18"당신 짓궂어졌어."
루이스는 짐짓 심통을 부리는 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흘긴다. 그녀의 쇄골께를 짚은 당신의 손에서 전해져오는 그녀의 체온이, 약한 술기운에 조금 젖어 따뜻하게 당신을 삼켜온다. 손목도, 너무도 따뜻했고. 누군가를 깨무는 쪽은 그녀였는데 그녀의 손목은 참 깨물기 좋게 부드러웠다. 이빨이 그녀의 부드럽고 따뜻한 살을 파고들 때는 살이 움찔하면서 여인이 짧게 숨을 내뱉는 소리가 들린다. 손목에서 눈을 떼고 보면 가늘게 떠진 채로 당신을 올려다보는 붉은 눈동자에, 한가득 고여서는 찰랑이는, 애착. 열망. 결핍. 갈망.
그녀가 당신을 물들인 것만큼이나 그녀도 당신에 병들어있다.
"내가 아무 말이나 입에 올렸으면 좋겠어요?"
그걸 원하면 그렇게 해줄게. 루이스는 당신에게 깨물린 쪽 팔로 조심스레 당신의 뺨을 매만져보며, 당신의 입술 사이로 엄지손가락을 살며시 밀어넣으려 한다.
"나 오늘 안 재운다며." -
990 YZ주(사망) (O3sckTPE2c) 2021. 4. 23. 오전 3:55:24(죽었다)(오랜만에 오셔서 잽이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치시는데......아니루이스반말...선생님 저 죽었어요..아무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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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3:58:10감안안둔다하고 예고했는데헤~(흥얼)
루이스주는 지금 누워있기에.. 어 이 사람 왜 잠잠하지->자러 갔다인 겁니다.. -
992 YZ주(사망) (O3sckTPE2c) 2021. 4. 23. 오전 4:00:19아..이런 사망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은은) 어우 세다 세...어질어질하네...:3 일단 답레를...쓰러...가는데...(재차 사망) 앗 그럼 미리 인사할게요. 잘자요 루이스주. 좋은 꿈 꿔요:3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요: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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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루이스주 (GNwBlHNIBc) 2021. 4. 23. 오전 4:02:22와이즈주도.. 평온한 시간 보내시고.. 금요일 일정이 갑자기 널널해지길 바랄게요.. 오래 기다려 주셨으니 저도 기다리겠습니다.. 저야말로 기다려줘서..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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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YZ주(사망) (O3sckTPE2c) 2021. 4. 23. 오전 4:05:09(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하지만 어림도없을 것 같아요...)(울어) 새벽에 이렇게 와주고 보는 걸로도 충분하니까요. 기다려준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잘자요:3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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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와이즈 - 루이스 (O3sckTPE2c) 2021. 4. 23. 오후 12:45:35여자는 따뜻하고 높은 그녀의 체온이 자신의 체온을 삼키고 물들이는 것을 달게 받아들였다. 그것은 만족이였고, 술기운에 들쑤셔지는 음습한 충동을 여자가 한번쯤 더 짓씹어 삼켜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녀의 말에, 여자가 낮고 작게 웃음을 흘려냈다. 툭, 뇌까려내는 여자의 말투와 닮았지만 술기운이 묻어 조금 더 가벼운, 그런 웃음.
"술 때문이라고 해둘게요."
담담하게 대답을 뇌까려내며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의 체온을 더 쥐어보기 위해 쇄골께에 머물러 있던 자신의 손을 흘리는 것처럼 움직여서 그녀의 어깨를 짚으려했다. 짓씹어서 삼켜버린 음습한 충동은 당신의 목을 한번 쥐어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삼켜버린 속내에서 술렁거리며 말을 걸어왔고 그래서 와이즈는 그녀의 손목을 무는 것으로 대신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미약하게 뛰는 맥박이 전해질 때는, 간접적으로나마 뱀파이어가 사람을 무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아서. 여자는 그녀의 짧게 숨을 내뱉는 소리에 그녀의 손목에서 얕게 시선을 굴려서 그녀에게 돌렸고 입매를 비틀어서 실소했다. 아, 당신은 정말이지 어쩌자고.
당신에게 물려서 당신이 지나온 삶만큼 남아 있는 앞으로의 삶을 독점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한다면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가 자신의 뺨을 매만질 때, 얕게 고개를 기울여서 기댔다.
"어떤 말이라도 좋지만,"
날 좋아한다고 해줘요, 라고 이어지려던 말이 목 너머로 침전했다. 뚝 끊어진 말처럼 루이스를 응시하는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가라앉아 있던 기색이 짙었다. 그것은 여자가 곧잘 짓씹어삼키거나 짓밟아버리는 상처입히고 상처입고, 그 상처를 핥아주는 음습하게 병들어있는 것들의 흔적이였다. 하- 하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달뜬 숨을 탄식처럼 내뱉으며 그녀의 엄지 손가락을 꾹, 제법 아프게 물고 놓아주려했다.
"애태우려고 했는데."
대답과 결이 비슷할지도 모르는 중얼거림에 가까운 말을 채 마무리 짓지 않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에게 몸을 숙여 입맞췄을 것이다.
/답레 올리며 갱신하겠습니다:3 -
996 YZ주 (O3sckTPE2c) 2021. 4. 23. 오후 3:31:35(일이 불타는) 금요일이네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쉴 수 있어...(골골거림) 출근 준비 하면서 갱신하고 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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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YZ주(종이) (53EDOtekEY) 2021. 4. 23. 오후 11:18:57(바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진짜로 정신없이 갈갈갈갈갈될줄은 몰랐지....)(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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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YZ주(종이) (a3i4E5.I2c) 2021. 4. 24. 오전 12:09:15(잠시 프리덤) 셔터 내려볼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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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루이스주(쥐포) (oUubsgqXZ2) 2021. 4. 24. 오전 12:39:49>>997-998 다녀왔..습니다..ㅇ>-<
좀 쉬었다가.. 네.. 좀 쉬었다가 천천히 답레 쓰겠습니다.. -
1000 YZ주(종이) (a3i4E5.I2c) 2021. 4. 24. 오전 12:42:28>>999 (현생 갈리기 전에 빼꼼);^;....(부둥둥)(꼬오오옥) 일이 불타는 금요일에 갈리는 중이라서(겸사겸사 대자연이 겹침) 답레는 푹 쉬시고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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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루이스주(쥐포) (oUubsgqXZ2) 2021. 4. 24. 오전 12:45:01>>1000 못 오면 아, 이 불량한 인간 또 푹 잠들어버렸구나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88 항상 불성실한 캐주라 면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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