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02.회식 후의 일타임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3. 10. 오전 1:07:28 - 2021. 3. 13. 오후 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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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07:28※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위키: https://url.kr/mbk9c4 -
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38:04그리고 1도 비나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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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38:49잠시 한눈판 사이 1001과 1을 뺏겼다..! 콩은 내가 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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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40:08멘탈 관리할 일이요?
그게 뭔진 모르겠지마 그런 일이라면 킵 가능하죠! 네! 킵할게요! 푹 쉬세요! 지후주! -
4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41:32지후주 푹 쉬고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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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42:41그러면 텅 빈 손이 된 것인가.
부장님하고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다 하시는 분은 찔러주시면 응할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쉬는 것이다! -
6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9:44:11“아니, 보통 자동문을 단다는 발상은… 잘 안 하니까? 오히려 놀라지 말라는 게 이상한 요구 아니야?”
그렇게 놀랄만한 일인걸까, 그야 당연하지! 보통 그런 생각은 안 한다고? …아니, 안 하나…? …자, 잘 모르겠다. 그런 건… 부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적은 없으니까, 그,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기준으로는 놀랄만한 일 맞는데? 어리둥절한 얼굴로 되물었다가 고개를 살짝 저었다. 그, 그래. 나만의 협소한 시각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좋지 않지. 응.
“뭐 그야 편하긴 하겠지. 잠금 장치라… 저지먼트 부원들만 출입할 수 있게 하기라도 한대? 아니, 아니지. 그건 부장이 알아서 하겠지 뭐.”
잠금 장치라. 열려라 참깨! 이런 것만 아니라면 뭐… 어떤 식으로 만들지 궁금하긴 한데, 그걸 세화한테 물어봐도 뭐… 부장이 한다고 했으니까 물을 거라면 부장에게 물어보는 게 낫겠지. 하지만 직접 물어보긴 또 귀찮으니… 부장이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자. 그래. 믿는 것이다. 믿음의 힘은 굉장하니까 분명 부장도 힘내서 열심히 해줄 거라고 생각해. 대충대충할 성격은 또 아니니까. 나랑 다르게.
“…응? 뭐야. 결정된 사안이 아니었어? 으음… 그래. 편하긴 할테니까. 매번 문고리 잡고 열고 닫고 하기도 귀찮았고. 나야 뭐 찬성이지. 그러니 걱정 마. 그치만 대단하네. 그걸 건의할 생각을 하다니. 난 귀찮아서 매번 상상으로만 했는데 말이야.”
어깨를 으쓱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또, 결정된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그치만 뭐어… 부장이 알아서 다 해준다면야 이쪽은 거절할 이유도 없고 말이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문은 편하니까. 그나저나 건의를 하다니, 행동력 엄청나잖아. 나는 귀찮아서 그런 건 못하는데에.
/답레 쓰는 사이에 판이 갈렸다..!
온 사람들은 모두 어서오고 간 사람들은 모두 잘 가라는 것이다! -
7 하늘-훈련~ (QSiDTPfzNs) 2021. 3. 10. 오후 9:46:12>>0
커리큘럼실에서 스캔을 마치고 받아본 통지표에는 레벨2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오, 올랐네.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나이, 청소년기의 막바지라 더는 성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뭐어, 지금껏 연산식이니 훈련이니 혼자 하면서도 은근히 그렇게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의외네.
“이 나이에도 오르긴 하네요.”
-그리 드문 일은 아니야. 더 어린 나이에 비하면 연비가 나쁠 뿐이지.
“우와, 상처받았어. …뭐, 연비가 나쁜 건 사실이지만.”
내가 말하는 연비는 능력 개발의 연비가 아니라 내 신진대사(…)에 대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나. 통지표를 뚫어져라 보던 시선을 흘끗 돌리자, 전극을 들고 대기하고 있는… 백의를 입었으니 연구원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 사람이 보였다. 아, 물론 얼굴은 역시 모르겠다. 다들 비슷비슷해보여.
“…스캔 끝났는데.”
-알아. 그건 그거고, 이건 커리큘럼용.
“…하아. 귀찮아 죽겠네에.”
투덜거리면서도 얌전히 머리를 내맡겼다. 하기 싫다고 울고불고 할 나이도 아니거니와, 그런 일을 해봤자 시간만 낭비라는 건 지금까지 뼈저리게 배워왔으니. 작게 한숨을 쉬고 이번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을 한 귀로 흘렸다. 귀찮네에. 그렇게 중얼거리며 천천히 연산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틈을 타서 훈련을...! -
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50:42지금 시간이면 비나가 인공눈물을 넣으려다 실수로 눈을 찌를법한 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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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9:56:08>>8 으아아ㅏ아악(간접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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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57:35>>9 받아라~ 고통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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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57:45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다니.
비나의 눈은 무사한가요?! -
12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58:50찌른 쪽 부여잡고 인터체인지를 외치지 않았을까~?
IC...♡ -
13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03:56연성대사를 돌렸다가 동공대지진 당하는군요.
시현 님의 연성대사는 "소리 한번 앙칼져 우리 자기는. 안 그래?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일어날 일일지. 일어난 일인지는 불명입니다.
"악!"
"소리 한 번 앙칼지네 우리 자기는. 안 그래?"
손목이 잡혀 꺾이는 소리와 비명을 앙칼지다고 표현하는 건 저거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나. 현실의 고통과 정보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이리저리 섞이기 때문에 절로 눈물이 찔끔 납니다. 그래도 항상 하던 것이니만큼 제대로 정리했기에, 다시 침착함을 되찾았다.
"앙칼지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손목 못 쓰면 곤란하거든. 특히 필기에. 내가 아무리 양손잡이라 해도.. 놓아주지 않을래? 안 놓아준다면 역으로 꺾을 건데.
"상관없어. 앙칼진 고양이를 길들이는 것도 좋아하거든."
미친xx 아닌가하는 표정을 짓는 표정이 저것의 눈에 담겨있겠지. 기분이 나쁘다.
실제로 있었다는 걸 어필한다면 기분이 더 나쁠 것 같다. 앙칼진이라니. 동물취급도 아니고. -
14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05:20시현주 안녕~ 그... 그런데 연성대사의 상태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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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05:54갱신합니다.
손목 꺾는 거 당연하지만 싫어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시현의 손목을 꺾으면 곤란하겠죠. -
1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05:59안녕하세요! 시현주!
그런데 네? 어라라? (동공지진) -
17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06:35그런가. 하긴, 그런 발상을 할 생각이 있던 사람이 있었더라면 진작에 자동문이었지 않을까.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생각해. 누구나 놀랄만한 일이구나. 그렇다면 더더욱 문에 부딛히는 건 나밖에 없겠구나. 괜히 전 부장이 야단치던 게 아니었네.
"이렇게까지 놀랄줄은 몰랐어. 나는 전부터 자동문이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거든."
다른 사람들의 반응.. 이라고 해도 아직 두 사람에게밖에 물어보지 않은 사항이지만, 반응을 봐서는 아직 다른 사람들한테는 문콩 하는걸 들키지는 않은 모양이야. 아니면 내가 눈치 안 채고 있는거라던가. 어느 쪽이든 크게 상관없기는 하지만 내가 생각보다 주위를 잘 살피고 주의했을지도 모를 일이잖아? 사실 그것보다는 전 부장이 하도 주의를 줘서 문 정도는 안 부딛히고 잘 열었던걸지도.
"그렇지. 작동 매커니즘까지는 모르겠어. 부디 복잡하지 않았으면."
그리고 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문이 열리고 보폭같은거 생각 안 하다가 부딛히먼 아프잖아. 나무 문도 아프지만, 유리로 된 문도 아픈건 똑같아.
"응. 사람 세명 구해오라길래 그 대신 의견 세개를 내놓았거든. 그걸로 협상이 잘 되면 좋겠지만, 안 될 경우도 생각하고 있기는 해야지."
모든게 내 생각대로 잘 풀리면 좋겠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 아니잖아? 찬성이라는 너의 말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 나의 문콩 라이프가 이렇게 한 걸음 더 작별을 고하는구나. 조금은 기쁜 느낌이야.
"나도 얼떨결에 한 거야. 건의할게 있냐고 물어보길래 전부터 생각하던 걸 말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여서 그랬던거거든."
너의 말에 조금은 의기양양해졌을지도. -
1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06:39어어..? 시현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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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07:37주시현 님의 연성대사는 "너 혀 되게 말캉거린다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연성대사의 상태가 이상하지만 이건 더 그렇습니다. 차마 이걸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
20 서휘주 (arHhB8xK8s) 2021. 3. 10. 오후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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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08:39시현주 어서와~~ 아아아아ㅏ아니 애 손목을 꺾는다니 나아아아쁜 연성대사같으니 그리고 비나는 인공눈물넣을때 늘 조심조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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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08:47서휘주 어서와~ 아앗 늦어도 귀여워!!
그리고 시현주의 연성대사 정말로 무슨 일...(동공지진 -
23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09:06>>19 엄마야~ 😳
서휘 너무 예쁘다~♡ 서휘주 힘내구...ㅜㅜ -
2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10:57권세화 님의 연성대사는 "나로 당신을 범벅해버릴꺼예요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나도 연성대사 돌렸는데.. 내 머릿속엔 음란마귀밖에 안 사나봐 좋은생각을 못 하겠어
서휘주 어서와~~ 늦어도 괜찮아 한번만 맛보게 해줘 (?
>>19 우 야... (멍 -
25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10:57서희주에게도 다시 한번 인사드려요! 여러모로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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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11:56>>24 세화........비나주는 뇌 좀 씻고올게~ 물럿거라 마구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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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12:14여담입니다만 저 혀 대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희롱스러움과 손가락 깨뭄 결말의 파국밖에 떠오르지 않았기에 기각되었습니다.
다들 어서오십시오. -
28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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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14:14>>28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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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15:02>>26 나, 나도 씻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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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15:38“으음~ 그것도 그러네. 보안 빡세게 해야하는 건 이해하지만 너무 복잡하면~ 귀찮아서 부실 아예 안 와버리게 될지도~”
물론 그랬다간 큰일나겠지.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부장도 화내지 않을까? …아니, 아닐까? 잘 모르겠네. 이건 직접 한 번 해봐서 알아보는 수 밖에…(안된다). 그나저나 조건이 사람 셋 구해오는 거였냐. 내가 찬성 의사를 밝혔으니 앞으로 둘 남았군. 부디 세화가 만나는 나머지 두명이 자동문에 찬성하는 입장이길. 살짝 눈을 감고 속으로 빌다가 다시 눈을 떴다.
“아니이… 보통 건의라고 하면 다른 걸 하지 않나…? …뭐, 아무래도 좋지만. 그래, 이왕 하는 김에 자동문도 달고 접이식 침대도 놓으면 좋겠다아. 순찰 끝나고 뒹굴거리게.”
이건 사람을 셋 이상 모으더라도 부장이 각하할 것 같지만. 그리고 귀찮아서 직접 건의하진 않을 거지만. 아무튼 상상은 자유니까. 떠올려본다. 힘든 순찰을 끝내고 부실로 돌아오면 자동으로 알아서 열리는 문, 그리고 펼쳐진 침대. 접이식의 한계로 그리 푹신하진 않겠지만 몸 누일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절반은 덜어지는 기분이다. 오…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나처럼 연비가 나쁜 사람한테는 더욱 더.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피자 조각을 입에 넣고 콜라를 마셨다. 크으. 쥑이네.
“아무튼, 굉장하네. 멋져. 자동문으로 바뀌면 좋겠네. 아, 그리고 이제와서 말하기 좀 뭐한데 말이야. …세화 맞지? 너?”
그리고 뒤늦게 이제서야 이름을 물어보는 것이었다. 외로운 혼자만의 추리게임의 답을 위해서. …세화가 맞겠지? 아니라면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
3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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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17:27또로로롱...♡
.dice 1 3. = 2
1. 진단 구몬~
2. 이것저것 구몬~
3. 하지 마... -
34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17:47정우:접이식 침대 괜찮지 않나?
정우:야간에 순찰 돌다가 갔다와서 좀 쉴 사람은 쉬어도 될 것 같은데. -
3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18:45또로..롱..위키 수정하고 올게...비나주는 위키를 블링블링 꾸미는 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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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27:20유하늘 님의 연성대사는 "너 아니면 난 안되는데 왜 자꾸 날 피해?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사람의 얼굴을 외우는 건 잘 못해.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다들 비슷비슷,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우니까. 모두가 같은 얼굴.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세상에서 발견해낸 단 한 사람.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당황했지만… 그 감정이 특별한 것으로 바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특별한 얼굴. 특별한 사람. 그런 특별한 걸 곁에 두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잖아? 특별함이 없어지기 전에, 손에 넣고 싶어지는 건… 사람으로서 당연한 욕구라고 생각하는데.
”—찾았~다.”
그렇게 중얼거리는 것만으로도 눈 앞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특별한 사람의 얼굴이 어떤 표정을 띄우든 나에겐 특별하지만, 가능하면 웃어줬으면 좋겠는데… …사람을 웃게 한다는 건 의외로 힘든 일이네.
“몇 번이고 말했는데에- 나는 네가 아니면 안 돼. 네가 아니면 아무도 특별하지 않아. 그런데 어째서…”
한 발짝 다가간다. 네가 한 발짝 물러선다. 기분이 좋지 않아, 저절로 살짝 인상을 쓰게 된다. 하지만 다시 웃는 얼굴로 고친다. 너는 내게 특별하니까. 특별한 사람 앞에서는 웃고 싶어.
“-네가 아니면 난 안되는데 왜 자꾸 날 피해?”
가볍게 양 손을 가슴께까지 들어올리고, 검지 손가락을 마주 세운다.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전류가 타닥타닥 소리를 낸다. 이러니까 꼭 인간 스턴건 같네? 후후후.
“너는 내게 있어서 특별해. 그러니까… 너도 날 특별하게 생각하겠지? 있지, 대답해주라.”
/연성대사 진단이 이상해...(? -
37 태란 - 비나 (BQYmOL0x8Y) 2021. 3. 10. 오후 10:27:35"!! 역시 그 맛을 아는구나!!!"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이태란.
태란이 방긋 웃었다. 이 맛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이었다.
"엄청! 와아! 이 맛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야! 아, 나는 이태란이야. 1학년!!"
씩 웃으며 자신의 파인애플 피자를 한 입 크게 베어 문 태란이 자기소개를 했다. 확실히, 이 맛은 가히 최고였다. -
38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27:52"접이식 침대? 정말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보면 허락할지도 몰라. 꼭 있어야만 하는 이유같은 거."
마치 내가 자동문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내서 부장에게 제시했던 것처럼. 하지만 접이식 침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아. 방금 하나 떠올랐다. 보건실이 꽉 찼을때를 대비해서 부실에도 예비 침대를 두어야한다고 이야기하면 통할까? 저지먼트는 봉사부 겸 선도부니까, 학생들의 편의를 생각하는것도 우리가 할 일중 하나지. 일단 채택해뒀다가 다음에 부장한테 건의해도 좋을거같다고 생각했어.
"맞아. 권세화. 내가 누군지 모르고 있었던걸까."
너가 내 이름을 물어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금 뚱한 표정을 지어. 내가 아무리 지형지물에 신경 안쓴다고는 해도 최소한 존재감이 없이 살아오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내가 존재감이 유령 수준이라 문에 부딛히고 어쩌고 해도 몰랐던 거 아닐까? 오. 그건 그것대로 문제야. 넘어져서 발목을 삐거나 했을 때, 누구의 관심도 못 받으면 혼자 어찌저찌 양호실까지 기어가야 하잖아.
"음.. 조금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살아볼까. 나만의 아이덴티티같은 거,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
하지만 무슨 수로? 나는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조심스러운걸. 아니. 어쩌면 아이덴티티를 안 만들고 지금처럼 조용히 사는 게 나한테 득일수도 있잖아? 눈에 안 튄다는건, 스킬아웃들이 나를 우선순위로 삼을 일도 없다는 것. 그렇다면 그 동안 내가 도망가거나 뭘 하거나 해도 신경쓰지 않을거란 말이지. 나름 괜찮은것 같아. 아마도.. -
39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28:01>>34
하늘:(번뜩)
하늘: 그래? 부장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하나쯤 놔주겠지~?(기대중 -
4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29:37하늘이가 얀데레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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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30:36시현: 접이식 침대 말임까? 전 별로임다..
시현: 침대같은 거 공유는 별로 안 좋아함다아~ -
4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30:38비나주 다녀와~~ 위키가 있었구나 허거걱
>>34 부장님이랑 일상할거리가 하나 늘어났다~~! 외쳐 갓-하늘
>>36 얀데레라니 최고야..! 특별한 누군가에게 애도를.. (? -
43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30:45연성대사가 나빠... 저렇게 나온 연성대사가 나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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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10:31:36다들 안녀엉... 너무 졸립다.. 답레 주면 내일 줄게 비나주......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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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33:28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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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34:14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일상을 구하기엔 조금 늦었을까요. -
47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36:25“꼭 있어야 하는 이유… 으, 생각하기 귀찮으니까 역시 포기할래~”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대답했다. 짜내라고 한다면 하기야 하는데… 귀찮은 걸. 접이식 침대가 없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열심히 주장해서 얻어낸다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용할 자신은 있음. 즉, 귀찮으니까 누가 대신해주면 좋겠다는 심보였다. 이건 나쁘지. 길 가다가 벼락을 맞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 하지만 난 일렉트로키네시스라 벼락을 맞아도 죽진 않을 거고(아마도), 그러니까 최종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이 된다.(?)
“아, 역시 맞았네. 윽, 아니야아~ 모르는 건 아닌데… 단지 구분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나 사람 얼굴 외우는 걸 못하거든. 다들 비슷해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얼굴하고 이름을 잘 못 외워. 옷이라던가, 다른 특징으로 대충 때려맞추긴하는데, 적중률이 그렇게 높진 않아서.”
그렇게 말하고는 살짝 어깨를 으쓱했다. 뭐, 외우고 싶지 않아서 안 외우는 게 아니란 말이야.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굴려도 외워지지 않는 걸 어떡해. 그보다 세화의 아이덴티티는 껌이나 뭐 먹을 걸 우물거리는 쪽 아닐까. 이번에도 껌 씹는 걸로 유추해냈기도 하고.
“음 뭐… 아이덴티티는 충분하다고 생각해. 단지 내가 정상인의 절반 정도만 캐치해내는 것 뿐이지. 그러니까아… 결국 내 잘못이네. 응. 미안. 노력할게에.”
노력한다는 것 치고는 영 의욕없는 목소리지만. 뭐어... 노력은 할 거라구 정말로.
/태란주 잘자~
일상... 난 이미 돌리고 있고... 아마 나도 좀 있음 잠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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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39:57태란주 잘자고 좋은 꿈 꿔~~
나도 일상중이라 조금 힘들거같아..! 멀티를 돌릴수 있으면 좋겠지만 ;-; -
49 비나 - 태란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40:07맛잘알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맛잘알이 맞지요! 비나는 데자와도 좋아하고, 솔의 눈도 좋아하고, 민트초코도 좋아하고, 파인애플 피자도 좋아하고, 부먹에도 거부감이 없으니까요. 이렇게 보니 비나, 참 대단하네요...
아! 1학년이군요. 비나는 피자를 다시 입에 물고 씹었습니다. 한김 식긴 했지만 역시 맛있네요. 입안에 담긴 피자를 삼킨 비나는 눈을 휘며 웃었습니다.
"나는 하비나라고 해. 3학년이고...편하게 비나라고 불러도 돼."
형이나 선배 취급은 익숙하지 않거든. 비나는 멋쩍게 웃었습니다. 제적이나 유급 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와서 그런가, 선배 소리는 들어본 기억이 손에 꼽습니다. 형의 경우에는..그렇죠. 잔근육도 잡혀있고, 손도 힘줄이 잘 보이면서 큼직하고, 아무리 그래도 남성의 모습인데.
눈나는 눈나야.
"형 보다 누나라고 많이 불렸거든. 그래서 비나가 더 편해." -
5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41:00태란주 잘자~♡ 얀데레 하늘이????
언니 나 납치 당하면 집안일 잘 할 자신 있어 언니! -
51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0:41:50없으면 없는 대로 관전하면 되니까요.
조금 졸린 감도 있으니.. -
52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42:09일상은 매우 환영하지만 지금 시간대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1시대가 되면 자러 가야하기 때문에.
금요일이 아닌 것이 천추의 한인 것이에오. -
53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0:45:40빨리 주말이 오면 좋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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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0:46:55맞아..주말이 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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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49:59"음. 포기하기엔 이르지."
이미 짜둔 아이디어가 있는데, 처음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포기헸다고 그 의견까지 버리는 건 아깝잖아. 마치 내 자신에게 말하듯이 작게 목소리를 냈어. 생각할 시간이 좀 더 늘어난다면 접이식 침대를 설치해야할 명분을 만들어내는 건 순식간이지. 일단 자동문부터 만들어지고 나서 접이식 침대도 의견을 내야겠다고 생각해. 물론, 내가 이걸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아하. 그런 거라면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 너 잘못 아니야."
사람 얼굴을 못 외우는 편이었구나. 그럴 수도 있지.적중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말이 들리고 나는 다시 생각해. 그럼에도 내 이름을 한번에 맞춘 걸 보면, 정말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닌가봐. 몰랐다면 이름조차 말하지 못했을거야. 그렇다면 더더욱 어쩔 수 없는거지.
"충분한것 같아? 그럼 됐어. 더 만들어봐야 남들 눈에 더 띄일 뿐이야. 나는 내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여기서 더 만들어봐야 좋을게 없지. 눈에 띄일 필요는 없어. 나는 알아. 지나친 존재감. 그리고 지나친 자존심은 언젠가는 해가 되는 거라고. 나를 향해 날아오는 비수가 될 거라고.
"남들과 너를 비교할 때, 정상인이라는 단어는 좋지 않아. 너도 정상인이잖아?"
이상한 생각은 넘겨버리자.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별 생각 없이 말을 이었어. 남들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조차 이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생각을 단순하게. 그렇게 한다면 분명 편안해지겠지. -
5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0:50:54내일은 목요일! 내일 모레가 바로 금요일..! 그리고 금요일은 순식간에 지나가겠지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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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노을 - 훈련 (4) (WSm6/YDbJQ) 2021. 3. 10. 오후 10:51:36>>0
"노을 양은 자신의 특화 능력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나요?"
"인스턴트 그라비티. 임의의 위치에 임의의 중력을 가진 중력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에요."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라면 아주 정확해요. 하지만 그 능력의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히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능력의 매커니즘이요?"
"네. 노을 양도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해서는 과학 시간에 배운 적이 있을 거예요. F1=F2=G(m1*m2/r^2).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은 두 상호작용하는 점질량 사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며, 두 점질량 사이의 거리에는 제곱에 반비례한다. 간단히 말해서 물체의 질량이 높을 수록, 두 물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작용하는 힘이 커진다는 말이죠. 만약 노을 양의 능력이 정말로 중력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면 능력의 중심으로 향할 수록 그 힘은 무한대에 가까워지게 되겠죠. 마치 블랙홀 처럼요. 하지만 노을 양의 능력은 어떤가요? 능력이 미치는 범위의 한계점부터 그 중심까지,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거의 일정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노을 양의 능력은 중력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생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체를 임의의 점위치로 끌어당기는 힘이요. 반대로 역중력장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중심으로부터의 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고요. ... 노을 양, 듣고 있나요?"
"... 아! 네, 네. 듣고 있어요."
"노을 양의 능력은 불을 뿜거나, 빛을 쏘아내는 등 일시적으로 힘을 발산하는 형태의 능력과는 달리 임의의 위치에 생성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렇기에 더더욱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면에 맞닿아 있는 물체를 공중에 띄우기 위해서는 지표면에서의 중력 가속도인 약 9.8m/s^2보다 강한 힘이 필요하겠죠. 단지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보다 약간만 더 센 인력을 생성하면 될 뿐이고, 그 이상의 힘을 사용하는 것은 힘을 낭비하는 일이..."
"... 코오...."
49360*0.95=46892
능력 계수 : 46892
//캡틴, 훈련하는 겸 능력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해봤는데 혹시 설정 충돌?같은 게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과학 극혀미에요... -
58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53:41(저게 몇년만에 보는 과학 공식이지?)
그렇게 설정한다면 그렇게 설정해도 괜찮아요! 오버밸런스 식으로 레벨1의 능력에 사람들이 막 쓸려나가고 아무도 대항을 못한다거나 그런 정도가 아니면 딱히 제약은 걸지 않아요. 이론도 다른 것도 말이에요. -
59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0:57:29과거에 이과였던 참치라 중력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까 진짜 중력을 만드는 건 오버밸런스일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이렇게 설정해놓으면 묘사를 하기도 수월할 것 같고..!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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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0:59:21사실 초능력 자체가 하나하나가 모두 오버밸런스라고 봐도 좋아요.
거기서 이제 약하고 강하고가 레벨이나 능력계수로 인해 결정나는 거니까요.
이를테면 정우의 능력은 벽을 뭉칠 때 근처의 공기를 모두 사용해서 단번에 질식시켜버리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사실 이렇게 말을 하지만 아마 이벤트건 일상이건 돌리면서 이 기술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61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00:34“뭐어,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한 일도 아니지. 히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히죽 웃고, 콜라를 한 모금 마신다. 어쩔 수 없는 거지. 그렇게 보이는 걸. 하지만 결코 잘하는 일은 아닐 거야. 이름이야 그렇다 쳐도 얼굴을 잘 외우지 못해서 상대를 실망시킨 일이 적지 않으니. 그나저나 더 만들어봐야 남들 눈에 더 띄일 뿐이라니… 눈에 띄는 걸 싫어하는 편인가? 사람들의 시선을 불편하게 느낀다던가, 알 것 같아~ 멋대로 동질감을 느껴버린다.
“…아니이… 너도 내 분수에 맞게 산다던가 그런 말 했으면서… 그리고 정상인이라…”
뭐야 갑자기, 이, 그, 교훈? 같은 느낌의 분위기?! 왜 이런 흐름이 된거지? 살짝 의아함을 담아서 말하다가 정상인이라는 말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정상인이라…
“모든 얼굴이 비슷해 보여서 구분을 못한다는 점에서 정상이 아니지 않을까? 보통은 다들 구분하잖아. 다들 당연하게 해내는 걸 나는 하지 못하고… 으음… 더 생각하기 귀찮네에… 그래. 앞으로는 조심해서 말할게.”
아-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오지만, 귀찮아졌다. 급 나른해진 목소리로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말하고 대충 끝맺었다. 응, 더 깊게 가기엔 귀찮은걸~ 그나저나 배도 부르고, 다들 슬슬 마무리 하는 분위기네. 이쪽도 슬슬 정리 시작하는게 좋을까나.
“어째 슬슬 마무리 하는 분위기네. 우리도 슬슬 정리할까? 회식은 좋지만 뒷정리는 역시 귀찮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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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02:25으아악 노을주의 훈련레스에서 이과맛이...!(?
하늘주는 문과라서 하늘이의 훈련을 항상 적당적당히 넘기고 있지... :3 -
63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03:27앗 부장님 엄청나..! 사실 저도 중력을 사람 몸에 생성하면 내장이 뒤틀리거나 빵빵! 할 수 있을 것 같타는 무서운 상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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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04:55하비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마시멜로]하비나
"와~ 이거 맛있다. 딱 살찌는 맛이네..."
R[기다리고 있었어]하비나
"으응,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N[함께 있자]하비나
"잠깐만 이렇게 있으면 안 될까?"
SR[스팀 펑크]하비나
"진짜 날 수 있는 거 맞지, 이거...?"
N[교복]하비나
"너무 오랜만에 입어보네..어? 넥타이가 어디갔지..?"
N[담요]하비나
"아..따뜻하다.."
SR[놀이공원]하비나
"와~ 나 저거 타고 싶은데."
SUR[날 좋아해 줘]하비나
"조금만 더 애써봐. 응?"
R[싸움]하비나
"나 싸움 못 하는데~"
N[샤워가운]하비나
"으악!! 아니, 여긴 어떻게 들어온 거야?"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구몬♡ -
6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05:37꺄아악 이과!!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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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06:11가능은 한데 진짜 사람을 아작낼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려면 레벨3는 되어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거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서 정말로 전략적 무기가 될 법한 이들이 레벨4쯤 되는거고 레벨5는 그냥 그 자체가 살아있는 군대 한 병력과 마찬가지니까요.
레벨1은 말 그대로 능력이 막 개화해서 미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 레벨2는 일상적인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느낌. 대충 이런 느낌이니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67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1:07:47수사계열에서 사이코메트리는 사기 수준이긴 합니다. 장소에서 일어난 정보를 받는다는 건..
당장 쓸 수 있는 물리력이 없는데다가 경우에 따라서 본인에게 정신타격이 와서 그렇지. -
68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09:26>>62 야매이과맛이에요! 뭐든 적당히가 좋죠~
>>64 세상에! 하나하나 대사를 달아주셨어.. 맛있어요!!
>>66 wa.. 정말 확확 무서워지네요. 멘탈이나 수위를 생각해서라도 표현 조심해야겠어요. 참고하겠슴다!! -
6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12:18가챠 최초 등장 대사면 분명 저렇게 나올 것 같구~♡
샤워가운 카드에서 많은 유저가 놀라지 않을까~ 냅다 비명부터 지르는 카드..신선해..♡
>>66 아작...(동공지진) 그러니까~ 레벨이 높아질수록 비나는 지옥의 주둥아리가 되는 걸까~? 무섭네~ (?) -
70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13:45샤워 가운이 왜 노말이냐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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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14:59"어쩔수 없는 거니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 음.. 그냥 아무것도 아닌걸로."
그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어. 어쩔수 없는 일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할수는 없으니까. 고의라면 몰라도 그런 건 눈 감고 넘겨줄 필요가 있지. 너의 말을 듣고서 내가 한 말은 그저 입버릇이라고 짧게 말해. 사람이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충분히 부정적으로 들릴수도 있는 말이었으니까.
"그런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어. 내 말, 너무 큰 의미는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디까지나 내 의견은 그렇다는 거니까."
함부로 남의 행동에 참견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야. 그래도 그런 말들이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건 어쩔수 없었어. 어쩌면, 아까 말했던것보다 이런 게 입버릇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심오하게 생각하진 말자. 그랬다가는 한 없이 길어질테니.
"좋아. 먼저 가기엔 좀 그래서 뒷정리를 기다릴 겸 대화상대를 찾은 거니까. 귀찮지만 꼭 해야할 일중 하나기도 하고."
하지 않으면 분명 다른 누군가가 할 일이지만 그래도 역시 눈치가 보였으니까. 종이컵부터 시작해서 피자 박스 정리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도우기 시작했어. 이제 회식도 끝이구나. 다음 소집은, 슬슬 본격적으로 일해야 할 시간이겠지.
/막레 분위기인가! 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줘도 좋아~ -
72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15:24☆SSR 캐릭터 유하늘 픽업 가챠 이벤트
『흩날리는 꽃잎처럼 아름답다면』
유저 반응 :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주 식 상 승 ! ! !"
"안나오면 회사 쳐들어가서 데이터 따옴"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가챠하니까 생각난 픽업 가챠 진단! 다들... 해주라...(간절 -
73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15:42어? 생각을 좀 해보니 그러네? 왜 N이지? 샤워하고 아직 물기있는 머리도 그렇고 어? N감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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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16:23>>71 앗 그렇다면 막레 감사히 받겠슴다! 수고했어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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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16:27으우ㅝ어 내가 저런.. 저런 공식들을 배웠던가..? (과부하 옴
>>64 헉 샤워가운이라니 (코피 -
7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17:19오케이 확인~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그렇다면 이제 진단수몬을 하러 갈 시간이군 흐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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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18:29>>72 주 식 상 승 ! !
☆SSR 캐릭터 진노을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면』
유저 반응 :
"기다려 내 영혼의 파트너"
"진노을 온리전 개최합니다"
"아니 이벤스 미쳤냐고요"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놀이는 별거 없네요~ -
78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19:03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왜 N이냐면 수위선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일러 퀄을 낮추기 위한 모카고 제작 팀의 술수일지도 모르죠! -
79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19:52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76 (기대기대)
>>78 (납득) -
80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1:19:54☆SSR 캐릭터 시현 픽업 가챠 이벤트
『돌이킬 수 없는 것들에게 이별가를』
유저 반응 :
"뫄뫄캐랑 케미 실화입니까?"
"별 생각없이 보다가 통수 맞아서 눈알 잃어버림"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흠.... -
81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20:32>>77 기다려... 내 영혼의 파트너... 만나러 갈게!(지갑전사(?
수위를 지키기 위한 제작진의 피 땀 눈물인건가(?? -
82 은하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21:45"아!"
누나를 도와 베이커리의 일을 끝마치고 귀가를 하던 도중 귀에서 이명이 울렸다. 울림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격한 나머지 그만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귀를 붙잡고 인상을 찡그렸다.
-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해.
- 거짓말쟁이.
- 12번과 13번의...
- ...은 중단이다.
이상한 목소리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 난 여기있어.
"!"
방금의 목소리에 더 이상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에 있다는 그 목소리가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것 같아 나는 나도 모르게 내 발이 이끄는 대로 거리를 뛰어다녔고, 길을 거닐다 도착한 곳은 '스트레인지'의 인적이 드문 골목이었다.
무언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내 기대와는 달리 골목에는 전혀, 아무것도 없었으며 스트레인지에서 흔한 그래피티나 쓰레기들도 없었다. 너무나도 깨끗한 걸ㅡ골목이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였지만 나의 호기심은 이 이상 나아가길 거부하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발걸음을 돌려 기숙사로 돌아가던 도중 안티스킬 차량 한 대가 급히 내가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
.
.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내가 찾아갔던 골목 깊숙한 곳에서 두 명분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너무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서 신원을 밝혀내기 어렵다고 했었다.
"운이 좋았던 걸까..."
"응? 뭐라고 했니?"
"아무것도 아냐! 오늘은 단팥빵이 좀 많은 것 같네?"
운이 좋았던 걸까?
//으하핳ㅎㅎ하하하하하
벌써 11시 21분인걸 슬퍼하며 갱신... 왜...째서...ㅓ... -
83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22:09>>80 유저 눈알 어디갔어요 ㅋㅋㅋㅋㅋ
아악 일상을 하기엔 또 시간이 늦어버렸다.. -
84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22:48>>80 눈알을 잃을 정도의 통수라니... 대체 어떤 통수길래(두근(?
은하주 어서와~ 엇... 뭐... 뭐야 시체라니 뭐죠... -
85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22:50하아아니 픽업가챠가 너무 많아
내 지갑.. 모카고 캐릭들을 모두 뽑아줄 순 없을것같구나 꺼이꺼이 -
86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1:23:34다들 어서오세요.
글쎄요. 무엇일까요? -
87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23:57은하주 어서와요!
헐 일상 할때 - 이거 은하 생각이 아니라 목소리였던거예요?! -
88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24:28이것은 은하주가 개인이벤트를 할지도 모른다는 아주 당당한 선전포고인것(????(그리고 개인이벤트가 진행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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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25:28아니 개인 이벤트 어디 갔어요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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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26:07>>87 에엗 아아니 그거는 은하 생각이 맞다구!
다음부턴 구분을 하기 위해서 표시를 다르게 해야겟구만... -
91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27:44아하~ 암튼 독백은 맛있게 먹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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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27:55어서 와요! 은하주!
개인 이벤트 하겠다는 거군요! 제 웹박수는 언제나 열려있어요! -
9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28:14☆SSR 캐릭터 권세화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젠가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에』
유저 반응 :
"이벤스 라이터는 신이다"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진짜 지옥의 가챠 스케줄이다"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권세화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둘만의 세계]권세화
"단 둘이서 흐트러지자. 너랑 나."
SSR[밤의 바다]권세화
"가끔은 고독을 즐기는것도 좋아."
SSR[동심]권세화
"양말을 여기다 걸어두고 자면.. 산타할아버지께서 선물 넣어주시겠지?"
SSR[무릎 꿇고 빌어봐]권세화
"있는 힘껏 빌어봐. 자비는 너의 것이 아니겠지만."
R[이쪽을 바라봐줘]권세화
"꽃이 그렇게 예뻐? 내가 제일 예쁜데. 날 좀 봐줘."
UR[천사]권세화
"모두에게 희망을. 빛의 가호를."
N[체육복]권세화
"연약한 나한테 체육은 사회악이야."
N[해바라기]권세화
"꽃에 눈이 없는게 다행일지도."
SR[놀이공원]권세화
"다음은 이거, 그 다음은 이거. 원 없이 놀아보자."
UR[벌꿀을 뿌려서]권세화
"으, 끈적여.."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평범하게 올릴까? 하다가 비나주가 대사 적어둔게 끌려서 나도 대사 써봤어 나는야 따라쟁이 ;3 (? -
94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1:28:42제대로 정리한다면 개인이벤트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만, 아이디어라고는 쓸데없는 것 밖에 생각나지 않는 것에서 글렀군요.
-
95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30:07>>92 어마무시한 개인이벤트(죽창)를 준비해올테니 기대하지 말라(찡긋
일단 적어도 레벨3은 찍고가야지 ㅋ...ㅋ....
생각해보니까 본편도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
9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30:22
-
97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30:36꽃에 눈이 없는 게 다행일지도. 라니... 최고예요!
가챠에 대사 써주시는 건 정말 최고다!
>>94 쓸데없는 게 어딨어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
98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31:15아니 짤 진짜 ㅋㅋㅋㅋㅋㅋ
-
99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32:07모두의 개인이벤트는 언제나 기대하고 있다구! 물론 하늘주는 귀찮아서(...) 안 하겠지만 :3
-
10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32:32☆SSR 캐릭터 하비나 픽업 가챠 이벤트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유저 반응 :
"하비나 픽업에 이런 이벤스 실화냐"
"☞생일에 최애 픽업 뜸☜"
"아니 이벤스 미쳤냐고요"
#당가픽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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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가 대체 뭐길래...는 은하야..? 우리 하야..? -
101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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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35:49개인이벤트 할만큼 장황한 과거사가 아니니까 나는 모두의 개인이벤을 재밌게 즐겨주겠어~ 각오해! (?
>>98 >>101 (코쓱(만족 -
103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35:55모두의 진단.
정말로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하지만 전 게으름뱅이라서 안하고 있지요. (대충 공기벽 너머의 레스입니다.) -
104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11:36:49사실 시작만 거창하지 별거아닐수도 잇닥우
나도 귀찮으니까 진단은 안하겟다!!(드러눕 -
105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11:39:09으윽 오늘의 체력을 다 썼으니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에...
다들 좋은 밤... 잘자구 내일 만나아~ -
10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40:08하루 수고했고 잘 자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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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11:41:07잘자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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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41:48
-
109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42:02하늘주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구몬을 하려고 했지만 아직 열두시가 지나지 않아서 못한다!! -
11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43:39열두시가 되면은~♡
.dice 1 100. = 42 -
111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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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11:44:19>>108 >>111 ㅋㅋㅋㅋㅋㅋ 내가 님들땜에 미쳐요 짤 진짜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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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44:41중간값은 대책을 안 세웠는데~ 매운맛일까 다갓님?
.dice 1 2. = 2
1. 아니~ 순한맛♡
2. 아니~ 마라맛♡ -
11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11:44:54하늘주 잘자고 좋은꿈꿔~~ 헉 저 다이스는 무엇이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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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46:00마라..맛이야..?
>>112 하지만 구몬을 안 하면~ 비나주는 먹을 게 없는걸~♡ -
11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11:55:52>>108 >>111 히익?! 살려주세요! 저는 연약한 참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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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천영 - 훈련 (wmLqTaovog) 2021. 3. 10. 오후 11:57:29당분간 천영의 방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애초에 천영의 방에 들어가려 하는 자는 없겠지만, 하여튼 그렇다. 왜냐고? 알 수 없는 소음이 엄청나게 들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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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11:57:46음~ 능력을 읽어보고 있는데..
상대방에게 특정 감정을 재현시키는 능력으로 분노, 슬픔, 환희 등 온갖 크고 작은 감정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능력을 고조시키기 위해 웅변, 연설, 노래 등의 수단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벨 5에 달한 파소키네시스는 이미 정신계 능력 최고봉 중 하나. 정신계 능력에 대책이 없는 상대라면 자살충동을 느끼게 해서 실제로 몰아갈 수 있을 수준. 사소한 약점으로는 연설을 직접 듣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것과 자신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
빨간 글씨로 해둔 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가서 질문하고 싶어~ 고조시키기 위해서 연설이나 노래, 웅변 등을 활용하는 거고 고조시키지 않고 사용만 한다면 그냥 불러일으키는 것도 가능한걸까~? 아님 무조건 언변을 통해 나와야 하나? -
119 천영주 (wmLqTaovog) 2021. 3. 10. 오후 11:58:05바빠서 짧게 올렸는데 훈련레스가 이 정도 길이여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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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천영-훈련 (wmLqTaovog) 2021. 3. 10. 오후 11:58:44>>0
당분간 천영의 방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애초에 천영의 방에 들어가려 하는 자는 없겠지만, 하여튼 그렇다. 왜냐고? 알 수 없는 소음이 엄청나게 들리기 때문이다. -
121 천영주 (wmLqTaovog) 2021. 3. 10. 오후 11:59:04실수로 0을 빼먹었네요..하하.
-
122 궁주란 (ncnSZRHozE) 2021. 3. 10. 오후 11:59:32>>0
"이번 커리큘럼은 학생 자율이니까 연구에 도움 될 훈련법 하나 준비해 오라고 전에 말했었지?"
"넹!"
피곤한 낯의 연구원이 열의 없는 기색으로 말하자, 주란은 알록달록 요란한 머리카락이 휙 휘날리도록 당차게 손을 들었다. 대답은 확신에 차 있었지만 여학생을 바라보는 연구원의 표정에는 어쩐지 불신이 가득하다.
"그래서 주란 학생은 오늘 뭘 준비했어?"
"음~ 초능력 활용에 대한 능력자의 창의력인 구상력을 높이려구요,"
"높이려고?"
"초능력 대립 돌연변이 판타지 SF 영화를 준비해 왔지롱…~"
"노트북은 그래서 들고 온 거야?"
연구원은 책상 앞에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푹 숙이며 이마를 짚었다. 한숨이 땅을 파고 들어갈 것처럼 깊었다.
"넌 정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에휴."
"? 뭐야 왜 한숨 쉬어요? 공주 할 수 있거든요! 포기하지 마요! 그건 그렇고 안 되는 건 아니죠? 고전이지만 재밌는데 쌤도 같이 볼래요?"
"하……. 다 좋은데 노는 시간 아니니까 팝콘은 먹지 마."
"넹네~" -
123 세화-세번째 훈련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02:12>>0
순찰하다가 마음먹었던 것처럼 오늘은 얌전히 능력 관련 공부나 해볼까 생각해. 어쩌면 그냥 소소한 체력 단련보다 더 빠르게 능력을 개화시켜줄지도 모르잖아. 능력을 일찍 개화시킨다고 해서 좋을 게 있을까 싶지만, 적어도 저번처럼 양아치스러운 스킬아웃들을 마주하고 다시 유턴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거야. 아. 그때 청소 못 한 거리는 어떻게 했냐고? 청소 끝내기 전에 스킬아웃이 돌아간걸 확인하고 다시 가서 마저 치웠지. 마침표는 확실히 찍는 게 좋아.
몸에 자극을 주어가며 개화시키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꼭 그래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나는 책 하나를 집었어. '이것만 마스터하면 나도 포톤키네시스 오너!'라.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역시 어렵네."
입문용이라고는 해도 역시 쉽지 않은 공부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들을 세세히 살피면서 내 머릿속에 넣어봐. 지금 적혀있는 연산식들이 능력 개화와 능력 사용에 좋은 영향을 미칠테니까. 하나라도 놓친다면 내 손해야. 가능한 한 많은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
124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02:19알 수 없는 소음... 궁금하잖아요!!
훈련법 준비하랬더니 영화 들고온 공주 ㅋㅋㅋㅋㅋㅋ -
125 궁주란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04:46
-
126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05:40주란주 안녕하세요~ 언제나 발랄한 등장이네요!
-
127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07:55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연주한다면_어떤_악기일까
시현: 매체 보면 사이코메트리스트들은 악기같은 거나 뭐 잡으면 다 능숙하게 다루는 게 가능하다고 들었슴다. 가능하겠슴까 바이올린씨?
시현주: 글쎄..그건 역시 레벨 4 이상이어야 가능하지 않겠습닉다. 할 줄 아는 악기라면 피아노고, 어울리는 악기라면 -슴다는 역시 촐랑대는 팀파니 같은 거 둥둥 치는 거고. 숨기고 있는 거라면 역시 바이올린이지. 셜록 홈즈라던가.
자캐의_셀카
평범 그 자체. 근데 의외로 셀카를 잘 찍을 겁니다.
자캐가_잠에서_깨어나보니_묶여있다면_자캐_반응
에엑. 이게 뭠까? 왜 제가 묶여있슴까? 에에.. 대체 이게 무슨 일임까... 곤란함다아...(그리고 밧줄을 입에 물어서 사이코메트리로 정보 얻는다거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28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07:59"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권세화: 아직은 나도 약자야. 적당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지.
"가지 마."
권세화: 안 가.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권세화: 술을 마셔본적이 없는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권세화: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현실적이라고 생각해."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아니."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잘 먹지는 않는데 못 먹지도 않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29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08:15어서오세요 주란주
-
130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08:51구몬 하나 올리고! 천영주 주란주 어서와~~ 공주티콘 볼때마다 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1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09:06어서 와요! 천영주와 주란주!
훈련 레스 자체는 짧게 해도 괜찮아요! 어쨌든 훈련을 한다는 식의 내용만 들어가면 되는 거니까요!
>>118 간략하게 능력을 발동시키려면 목소리를 직접 들려줘야하는데 그것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래, 연설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32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09:36안녕안녕안녕~~~~~~~~!!!!!
>>126 자유의 시간을 얻으니까 너무너무 신나는 거 있지!!!! 야호 노는 거 최고!!!!! -
133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10:23진노을 의 연성 문장
꽃 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건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아니? 사시사철 사랑할 건데."
//오늘 구몬은 짧다! -
134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11:40권세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동요시킬_수_있는_말은
어.. 눈 앞에 전봇대! 라던가..?
괴담_속_자캐의_포지션은
여기 뭐가 있길래 그래. 하면서 먼저 위험해보이는 곳 들어갔다가 제일 먼저 순삭당하는 포지션!
지금_자캐가_하는_생각
('공부 힘들어')Oo.(: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35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12:21열두시가 지나니까 진단이 우르르!! 넘넘 맛있고 행복하다!!
-
136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12:28오늘의 진단 타임이라고요?! 하나하나 반응해줄 순 없지만 다 잘 보고 있어요!
-
13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15:38역시 열두시가 지나면 진단타임이지! 진단은 늘 즐거워 최고야 짜릿해
-
138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18:41>>0
간혹 예전 일이 생각나고는 하는 때가 있슴다.
별로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말임다...
그래도 그 일 덕분에 알고 싶다고 했지 않았슴까?
"그런 의미에서 좋은 사진이긴 함다. 근데 어디서 구했슴까?"
구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인터넷은 넓슴다. 디지털 장의사 구해야하는 검까. 라는 너스레를 떨었지만. 사진을 든 표정이 미묘하군요.
사진은 내려놓고 공책에 연산식을 적으려 하네요. 양손으로 다른 공식쓰기를 하는 걸까요. -
139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22:11궁주란:
339 기습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주란: 어... 정답! 지퍼 올리다가 머리카락 끼이는 거! >:|
307 그가 무언가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있다면 그것은 무슨 내용일까요?
→오늘 급식 메뉴....ㅋㅋㅋㅋㅋㅋ..... 진짜입니다.....
229 캐릭터의 명대사
→ 앗... 아직 잘 모루겟어요.... 역시 시트 한마디의 "공주는 과제같은 거 모르겠고 밥부터 먹을래><" 이게 아닐까???? :3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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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어땠어?"
궁주란: 아ㅋㅋㅋ 그거? 완전 쌉 애지게 말아먹었지>< 응응 프린세스 궁 낙제 투나잇~♡
"평소에 어떤 자세야?"
궁주란: 그냥 서 있는데? :3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궁주란: 네 안 죽여요~ 그러니까 얌전히 손 주고 서까지 가주시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140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24:07새벽치 구몬 완료!!!!!
시현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3c -
141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28:03낙제 투나잇 ㅋㅋㅋㅋ 미쳐
-
142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28:05뭐했다고 벌써 12시 반인거죠?! (털썩)
-
14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28:47모두의 진단은 잘 보면서 선착순 두 명 한정으로만 정우에 대한 물음이나 이렇게 물으면 어떻게 답해요 등의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대충 관전석에 앉아서 팝콘 먹는 자세)
-
144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28:52아무것도 안 했기에 열두시 반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
145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31:11>>!44 생각도 못한 논리로군요!
하지만 이제 불금까지 얼마 안 남았어요! 힘내서 내일도 노동하자! -
146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33:14>>142 으아ㅏㅏ악 안돼요 그 말을 입ㅇㅔ 담아선....!!!!
>>143 질문!!! 정우가 좋아하는 만화/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장르는??? -
14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34:59>>143 이거 정우한테도 물어보고싶다! 정우는 산을 좋아해 바다를 좋아해?
-
148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35:50하지만 불금은 눈 깜짝하면 지나가 있는걸요.. 정신 차리고 나면 월요일이야...
>>143 그럼 캐입으로 질문 하나 해볼래요!
노을: 부장님, 부장님. 여자친구 있어요? 아니아니, 연애 해봤어요? -
14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38:52>>146 정우는 잔인한 거 빼면 어지간하면 다 잘 보고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힐링드라마 계열이나 동물 나오는 거 좋아해요.
>>147 바다를 좋아한답니다.
>>148 정우:선착순 두명에 들기 실패했으니 원칙상 그 답은 줄 수 없어.(나쁨) -
150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41:53헐.. 넹...
-
151 하비나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42:41>>0
비나는 순찰을 나왔습니다. 귀찮아라! 하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지간하면 2인 1조가 편하긴 하겠지만 혼자 가는게 편하기도 하고. 야간순찰, 재미없는 야간순찰. 비나는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맛있는 아몬드를 먹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정겨운 냄새죠? 비나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골목을 빤히 쳐다봤습니다. 어두운 골목 안의 연기, 그리고 주황빛 불. 아하, 담배군요. 신성한 이 곳에서 담배를 피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니! 비나는 껄렁대는 친구들과 정확하게 눈이 마주쳤다 생각했습니다.
"뭘 봐?"
"야, 하지 마."
재수가 없으려니! 빤히 쳐다보긴 했지만 성격도 더러운 앵얼취라뇨! 세상 참 잔인합니다. 다행히 망을 보던 친구는 눈치가 빨라서 다른 친구를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아, 왜!"
"너 저 형 몰라?"
"누군데, X발."
"왜, 있잖아! 조직 출신 그 형!! 저번에 형석이가 깝대다가 벽돌로 대가리 후려맞고 병원에서-"
"너 나 날아?"
"아, 아뇨! 모, 모르는데요!"
비나의 눈이 가늘게 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면 되겠네."
그리고 한 걸음 성큼성큼 다가가며 비나가 넥타이를 풀었습니다.
아마 한참 뒤, 비나가 후련한 표정으로 친구들이 피우던 담배를 뺏어 피우며 아래를 내려다 봤습니다.
"웃어. 너희 지금 행복하잖아. 안 그래?"
"형, 저 진짜 행복하니까 제발 살려주세요. 저 누나가 알면 진짜 뒤져요!!"
"진짜 전 안 피우고 망만 봤다니까요? 형! 형도 저희 사정 아시잖아요! 다른 형들도 다 넘겨주시는데!"
"아~ 그렇구나~ 하긴, 내가 조직 출신이긴 하지."
"그러니까요..!"
"저지먼트 코뿔소파."
비나가 샐쭉 웃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쭈그려 앉아 무릎을 꿇은 친구의 멍든 뺨을 톡톡, 애교스럽게 쳐줬지요.
"근데 있잖아, 왜 안 웃어? 행복하다며?"
"아니, 아, 아니!"
"나는 사람 웃는 걸 무지 좋아해서.."
비나는 친구의 턱을 틀어쥐고 낮게 속삭였습니다.
"눈치가 있다면 웃는 게 좋을 텐데..."
웃는 소리와 우는 소리가 함께 섞여 들렸습니다. 비나는 만족한 듯 담배를 툭, 바닥에 떨구고 신발의 끝창으로 비볐지요.
"그럼 이건..네가 피운걸로 치자. 자, 해산~"
능력이 하도 미약해 효과는 없다에 가까웠지만, 행복할 때까지 두들겨 팼으니 괜찮을 겁니다. 아~ 비나는 벌써부터 정우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금연 하기로 했는데. 그래도 두 달이나 참았으니까요, 과잉진압도 안 하려 했는데..이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진짜요?)이니까요. 어디 보자, 시말서가..한 장..두 장...담배냄새를 빼려면 순찰 초과시간이 1분..2분... -
152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44:15장난이고 그냥 물었으니 답을 하자면 정우는 딱히 연애 경험은 없어요.
그냥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이나 여사친은 있지만 그냥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지내고 있어요.
물론 그것도 작년 가을을 기점으로 꽤 줄어들었지만요. -
15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44:40오타네~ 알아야~♡ 하지만 앙큼한 비나니까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기~♡
비나: 정우야~ 과잉진압 미안해...내 맘 알지..?♡ -
154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48:35>>151 빨간 글씨에서 살기가..! 단배는 나빠요!
>>152 아잇 캡틴 나빠요.. 서운할뻔했잖아요!!
작년 가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노을: 부장님 모쏠ㅋ -
155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51:20아까 그 마라맛이 이거였군.. 무서운 새럼.. (호달달
>>149 정우는 바다파! 좋아 이렇게 모카고 사람들의 산바다 취향을 알아가는것이다 >:D -
15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1:44"꿇어."
비나:
(평상시) "어..? 왜..? 조금 당황스럽네~"
(저지먼트) "당연히 꿇어야지. 너희 부탁이나 명령이면 나는 다 들어줄 수 있어."
"가위, 바위, 보! 셋 중 뭘 낼래?"
비나: "나는 앙큼하니까...가위? 브이~"
"같이 있어 줄래?"
비나: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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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332 평소 무슨 냄새가 나나요?
> 음~ 향수 뿌리긴 하는데~ 사실 깔쌈하고 가장 국룰인 켈빈 클라인? One이던가? 왜~ 그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스킨냄새 있잖아.
230 초면인 사람이 느끼는 그는 어떤 모습일까요?
> 와~ 고딩캐에 피어싱이랑 문신 에반데...캐릭터성 에반데...
062 선호하는 분위기는?
> 비나는 보기보다 평온한 분위기를 좋아해~ 떠들썩한 분위기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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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2:13오늘의 구몬! 다른 친구들의 구몬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
-
158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52:21
-
15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2:54:24>>153 정우:맘은 알지만 쓸건 써야지. (시말서 제출 요구하는 말)
>>154 별 건 없고 작년 가을에 정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었었지요. -
160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4:29>>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맞는 것 같은데..???? 행복전도사(물리) 비나♡
-
161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55:03"싸우면 안 돼!"
시현: 아니 제가 싸우는 걸로 보이신 검까? 너무함다!! 전 물리력도 없단 말임다.
"너의 명대사는?"
시현: 명대사 그런 거 없슴다~
"날 믿어 줘."
시현: (손가락 끝으로 터치하고 난 다음에) 그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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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5:22>>159
비나: 응....Σ(´∀`;) -
163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2:56:02>>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질 때까지 딱콩☆하면 행복해지는 거지~~~ ^-^
>>156 안의...? 저지먼트 부탁이라면 뭐든지라니 의미심장해.... :ㅁ -
16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8:27>>163 맞아~ 행복해져라 얍☆ 하고..시말서도 행복 전도 수에 비례하는 건 처음 알았네~
의미심장 하다니~ 칭구가 생긴 앵얼취라 그래...원래 아앙~? 호라 퉤메~ 하는 애들이 가장 순정파잖아♡ (?) -
165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58:35>>158 아니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최면 고수내
>>159 아하.. 퍼클의 무거움이...
>>161 터치하고 난 다음에 ㅋㅋㅋㅋㅋㅋ -
16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59:41시현이...명대사가 없어?! 그럴리가! 우리 어장 저지먼트는 하나하나 명대사인데♡
-
167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00:30>>165 기본적으로 레벨3만 되어도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엘리트 취급을 받으면서 주변에서 선망의 눈길을 받게 된답니다. 레벨4은 더더욱, 레벨5은 그보다 더더욱, 그리고 그 레벨5중에서도 격이 다른 일곱명으로 모인 퍼스트클래스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 원리에요!
그만큼 고레벨은 되기 힘들고 보기 드물지만, 목화고 저지먼트에 들어온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레벨이 쑥쑥 오르게 되니까 열심히 능력을 갈고 닦는 거예요! -
16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01:08명대사가 없는 이유는 아직 스레 본 스토리가 시작되지 않아서일 거예요!
본스토리가 시작되면 알아서 명대사가 척척 나올터! -
169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1:01:34>>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그쵸 검증은 중요한 법이지.......
>>164 퉤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비유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나쟝 저지먼트랑 사랑에 빠져버린 거냐구~~~(?) -
170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05:26넹넹 열심히 훈련하고 강해져야죠! 근데 진짜 퍼클은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스토리도 진행도 너무 기대되는 것입니다!!
하..근데 왜째서 벌써 한시가 넘은거죠? -
171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05:48
-
172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07:23
-
17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전 1:08:27한 시가 넘었으니 저는 또 다시 출근을 위한 수면에 봉인될 시간이로군요.
다들 잘 자요! 내일도 일하시는 분들은 힘내봐요. -
174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08:35세화주의 자유분방한 콧구멍..!
이분들 짤부자셔 ㅋㅋㅋㅋ -
17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08:52
-
17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09:09캐쁘띤 잘자~♡
-
177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09:23캡틴,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 오늘도 수고하셨고 잘 자고 예쁜 꿈 꾸세요~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
178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10:02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
179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11:28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스토리 시작하면 터져나올 명대사들 벌써 발린다 나 설레죽엇
>>174 내 콧구멍은 늘 자유분방하지 하핫 (?? -
180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14:02으음.. 여러분 심심하면 새벽갬성을 자극할만한 설레는 썰 풀어주세요! 아님 진단이라도..
-
181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16:35설레는 썰...
비나의 첫사랑은 초등학교 2학년 같은 반 양갈래머리 친구였는데 우유에 타먹을 제티 주면서 고백했다가 나는 4반 준형이가 좋다고 차였다..? (아님 -
182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16:54시현이가 설렐 수 있을까요.
생각도 과거도 성품도 전부 알아내는 건 상대가 기겁하는 포인트고, 시현 본인이 보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많을 텐데..
SL 확정인 기분이군요. 가능성은 없다는 건 아니기에 뭐였죠. 도전은 받아준다는 게 CL이었나? -
183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0:49>>181 아아악 제티 주면서 고백이라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 괄호 뒤에 뭔데요 ㅋㅋㅋ 난 못봤어
>>182 아닛.. 그래도 그런 포인트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사랑 아닐까요?! 믿음.. 로맨틱.. 완벽해!! sl은 너무 각박하잖아요.. -
184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2:15권세화는 비가 오는 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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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여라얍☆ -
18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2:54>>182 언젠가 그 겉 속이 같거나 극복할 수 있는 따뜻한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바라고 있어~ 우리 시현이 행복해져야해~~
-
186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3:11인간불신~혐오사태가 심해지면 돌리는 데에 곤란하겠지만 그 루트도 즐겁겠지요.
개인이벤트 할 개연성이 높아지겠던가. -
18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24:20>>181 제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182 아직 SL확정은 이르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하도 봐서 진절머리가 나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3 -
188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24:29시현는 누군가의 시체 앞에서, 망가져버린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우리가 친구였다고 믿었어.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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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희망도 없군요. 과거에 넣을까. -
189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27:29>>184 아아앗 나는 네가 너무 좋아.. 완전 설레 미쳐요ㅠㅠ
>>188 아이고오오오오 시현아ㅠㅠㅠ.... -
190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27:45>>183 >>187 차이고 비나는 훌쩍거리며 우유에 제티를 타마셨다구 전해진다....비나의 슬픈 첫사랑 이야기 끗...
비나: 와...(쪽팔려서 죽고싶음
시현아~~~ ㅜㅜㅜㅜㅜㅠㅜㅠ -
191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33:33시리어스해.. 쏘 시리어스해 ;_;
>>189 저 말을 들을 상대는 없지만! 모카고 여러분께 바친닷!
>>190 제티 결국 자신이 먹는것까지 완벽해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눈물 없이 들을수 없는 첫사랑 이야기... 100점 만점에 190점 드립니다 -
192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38:17윽.. 연애 이야기 하니까 말이죠 노을이가 연구원 쌤한테 플러팅? 하는 망상을 몇 번이나 했는지...!
자. 또 시계를 봐요. 한시 반이 넘었어!! -
193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전 1:40:55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연애라는 것을 시현이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0는 아니겠지요. 아직까지는. -
19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전 1:42:29>>191 제티 100% 사랑 90% 도합 190점의 인생을 살고있는 하비나씨(?)
벌써 1시 반이 훌쩍 넘었어...시현주 잘자구 나도 자러갈게~ 다들 잘자~♡ -
195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42:32
-
196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45:02시현주 비나주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세화주는 아직 안 자요? 오늘도 셔터 닫으시게?! -
19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45:06비나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제티 100% 사랑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점으로 올려줄걸 그랬어..! (통곡
-
198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45:48나는 늘 2시 넘어서야 잠이 들더라구 :3 그런고로 오늘도 셔터는 내가 닫겠다는 것이다~~!
-
199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48:10저도 두시는 넘어야 잠이 드는데! 그럼 셔터 닫을 때까지 같이 꼼지락거리고 있어야겠네요~
-
200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50:53나랑 수면시간이 비슷하구나! 좋아좋아 꼼지락거리는거야~ (꿈틀꿈틀(기괴
-
201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52:20(꼼지락꼼지락 기어가다가 세화주 옆구리 푹 찔러버리기!)
-
202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55:11
-
203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1:56:35권세화의 조합명
【우리는 한밤중의 어둠도 헤치고 나아갈거야】(약칭 :전진조)
팬들의 반응 ::
「너무 좋아서 벽 다 뿌수고 지구통일함.」
「작가 데려와 절대 해피 엔딩 만들게해~~」
「볼 때마다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
#당그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621
그 사람이 중얼거렸습니다.
"권세화, 내가 널 구원할 수 있을까."
당신은 가만히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221
일단 진짜 꼼지락거리고만 있기엔 심심하니 진단 두조각 ;3 -
204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58:13아앗 세화주가 폭발했다! (주섬주섬 주워서 동그랗게 뭉치기)
후..세상에 벌써 두시예요. 그럼 셔터는 부탁드릴게요
세화주도 잘 자고 예쁜 꿈 꾸세요! 내일도 화이팅하기~ -
205 노을주 (5FJT7V7c7o) 2021. 3. 11. 오전 1:59:45앗 이번에도 타이밍이!! 자기 전에 진단은 얌얌꼭꼭 맛있게 먹겠어요! 그 마음만으로도 기뻐... 짠해ㅠㅠ
그럼 안녕! -
206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2:00:24(:3)(동그래짐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우리 모두 힘내자!! 오늘의 셔터 내려갑니다~ (셔터 내리며 -
20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전 2:02:25내가 진단을 올리는 타이밍은 늘 절묘하지! (아님
잠들기 전에 먹는 진단이니까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서 먹기~ 셔터! 진짜로 정말로 내려갑니다! -
208 주란주 (7FeSH/rlAU) 2021. 3. 11. 오전 9:33:33
-
209 비나주 (uOjILXwZSM) 2021. 3. 11. 오전 10:18:38
-
210 하늘주 (f9OlRgEBRI) 2021. 3. 11. 오전 1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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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주란주 (QU.4fol9qE) 2021. 3. 11. 오전 11:54:40
-
212 시현주 (98RQwbGpGU) 2021. 3. 11. 오후 1:44:4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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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노을주 (ItRzql9TMI) 2021. 3. 11. 오후 2:57:20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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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시현주 (98RQwbGpGU) 2021. 3. 11. 오후 3:00:06안녕하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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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3:01:45시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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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은하 (QJIfVdg5ic) 2021. 3. 11. 오후 3:32:43>>0
학교에서 커리큘럼을 받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었다. 다른 학생들은 그저 정기적으로 받는 커리큘럼 날짜가 되면 찾아가 실험에 협력하면 되는거였지만 어째서인지 나는 이렇게 학교측에서 연락을, 그것도 한 달에 한 번 올까말까한 연락을 받아야만 커리큘럼을 받을 수 있었다.
'왜 그런 거에요?'
몇 번은 담당자에게 물었지만 매 번 내 능력은 섬세하게 다뤄야 하기에 그리 자주 커리큘럼을 시행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들려올 뿐이었다.
내 능력을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면 다른 학생들의 능력은 마구잡이로 다뤄도 괜찮다는건가? 그 말을 들었던 나는 어딘가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이 풍경에 묘한 반발이 일어났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담당자는 말 없이 모니터 너머의 수 많은 그래프들을 주시하고 나는 커다란 관 같은 기계에 들어가 눈을 감고 스캔이 끝날때까지 기다릴 뿐이었다.
그게... 내가 받는 커리큘럼의 전부였다.
//갱...쉰... -
217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3:45:12은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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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4:06:28긴 여정의 끝~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어~ 오늘부터 현생이 조금 더 널널해진 비나주가 갱신♡ 하지만 방심하긴 이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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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태란주 (3H0D5.fzrs) 2021. 3. 11. 오후 4:12:41내근 1시간 만에 퇴근을 하게 될 운명의 태란주 갱신....() 퇴근하고 나서 답레 줄게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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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시현주 (J0GrCa7KF6) 2021. 3. 11. 오후 5:31:03갱신합니다. 여기는 꽤 긴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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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5:57: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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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시현주 (l.xWbFA6NM) 2021. 3. 11. 오후 6:02:54어서오세요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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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6:17:43im.. home...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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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시현주 (fECVbMPjqM) 2021. 3. 11. 오후 6:22:30노을주도 반갑습니다. 집에 들어가신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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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6:32:47넹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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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시현주 (fECVbMPjqM) 2021. 3. 11. 오후 6:33:44저는 아직 밖이지만요. 저녁 뭐 먹을지 고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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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6:37:26시현주 안녕안녕!! 노을주도 어서와~~ 저녁메뉴 추천..은 떠오르는게 없지만 나 대신 맛난거 많이 먹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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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7:28:34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밥을 먹고 오면 이 시간. 슬프군요.
갱신이에요! -
229 노을주 (JfevAcVsaE) 2021. 3. 11. 오후 7:55:44캡틴 오늘도 수고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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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태란주 (we5pFZehxM) 2021. 3. 11. 오후 8:04:30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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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태란주 (we5pFZehxM) 2021. 3. 11. 오후 8:04:43아아아아아아아ㅏ!!!!!!!! 갱신이야....(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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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05:12노을주와 태란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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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07:57다들 안녕~♡ 맛있는 저녁은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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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8:08:54갱신이다~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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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8:12:26태란주 비나주 하늘주도 오늘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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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12:39비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싫어』
"음~ 싫은데.."
2. 『천국으로 가길』
"아~ 퍼블에 쿼드라 쌉애졌다~ 잘가~"
3. 『살고싶어』
"헬핑 쳤잖아~ 와서 도와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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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 구몬! 다들 어서와♡ -
237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8:13:23ㅋㅋㅋㅋ 비나 대사가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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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15:19살고자 하는 의지는 적에게 포위당했는데 탈출기도 없고 궁각도 안 보일 때 생기는 것이지~ •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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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천소희 (d/UciQWmhI) 2021. 3. 11. 오후 8:16:25>>0
스스로의 능력이 각성한 것을 깨닫고 몇일이 지났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여전히 능력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그쪽이 더 큰가? 그것도 그렇지. 뒤돌아보면 딱히 이렇다 할만한 수확이 없는 세월이었다. 연구원 선생님들은 좋은 분들이고 교우관계도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는 없는 그런 어중간한 상태로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무언가 변해보고 싶었다. 봉사부활동은 즐겁다. 청소도 마음 것 할 수 있고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을 도와드리는 것은 솔직히 말해 천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결국 취미는 취미다. 부장님은 레벨이 3이라 이곳을 나가지는 못하시겠지만 나름의 진로를 정하신 것 같았고 다른 선배들도 그렇게 보였으니까. 나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야. 고민을 할 시간은 있으니 다른 것도 해보라고 하면서 추천 받은 것이 저지먼트였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다지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았다. 팔에 완장을 차고 다니는 것을 빼면 봉사부 활동을 할 때에도 동네 쓰레기를 줍고 다니거나 하는 것은 했었으니까.
음… 잘 모르겠다. 몇 번 째지. 저번 첫 환영회 이후로 일단 계속 끼워져 있는 날마다 순찰을 돌면서 계도를 하고는 있지만 키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다지 위험해 보이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스킬아웃…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그쪽을 사칭하는 불량배들이니까 안티 스킬 선생님들을 불러서 해결하면 그만이니까. …몇일 전에는 스킬 아웃을 찾아서 안티 스킬을 불렀더니 초등학생이 대단하다고 사탕을 받았었지. 그래, 떠올리지 말자. 그냥 평소처럼 순찰이나 하고 돌아가자.
“헤이, 당신이 담배 피다 죽는 건 상관 없는데 교내부지에선 금연입니다. 비닐봉지에 넣어버린다 새꺄.”
능력을 이용해 담배 갑을 들고있던 사람의 손을 쳐서 떨어뜨리고는 주워들었다. …아니 학생이 담배피는 건 둘째로 치더라도 교내에서 대놓고 들고 다니는 건 역시 조금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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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16:43비나주와 하늘주 둘 다 어서 와요!
비나의 대사가 너무나 찰지군요! -
241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19:22소희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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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19:41소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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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8:21:44소희주 어서와요!
단배는 나빠요. 비닐봉지에 넣는대 ㅋㅋㅋㅋ 소희 무서워 -
24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22:38그러고 보니 설정집을 보면 레벨 4에게 이명이 붙는다는데 레벨 4가 될 친구들을 생각하면 두근두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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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23:46그러고 보니 서휘의 이명을 정해준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지금 빨리 정해줘야겠다! -
24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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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29:20그리고 정해서 뱅크에 적어뒀어요!
레벨4가 되면 이명이 기록된답니다.
물론 원하는 이명이 있으면 저에게 따로 말해도 괜찮지만요! -
24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31:13와아아~♡ 이명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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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소희주 (d/UciQWmhI) 2021. 3. 11. 오후 8:31:14천소희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여름축제]천소희
"YES. 이런 날일수록 분리수거가 중요한겁니다. 일년에 몇일.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날. 일입니다. 도와주세요."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천소희
"오, 왔습니까? 아. 별거 아닙니다. 예보를 놓쳐서 우산이 없습니다. ...같이가도 됩니까?"
R[탐정]천소희
"당신, 범인합시다."
SUR[쿠키&아이스]천소희
"이, 이 발칙한...!!! 아니, 아닙니다. 전 그런말 안했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그래도 그, 부스러기가... 좋아하는건 좋아하는거지만 그래도 청소는 하지 않을수록 좋은거 아닙니까. ...? 그럼 저의 존재의의는 대체...? 아니 나는 도대체...?!"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천소희
(중복)
SUR[둘만의 세계]천소희
"...이렇게 높이 올라오니 이제는 세상에 둘만 남겨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조금 무섭고, 춥고... 네, 그래도 그때랑은 다릅니다. 당신이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조용한 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UR[세계정복]천소희
"하하하, 세상이 쓰레기 같구나. 쓰레기같은 인간들, 청소해주마. 뭡니까, 그 팬던트. 아니 뭡니까. 손잡지 마십시오. 바루스 하지마세요."
UR[빛 속에서]천소희
"이런것도 좋네요. 너무 채광이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좋은 집이라는 것만은 알것 같습니다. 50평이라는 점이 특히. 할아버님께는 감사해야겠습니다."
UR[학교 뒤뜰]천소희
"천사라도 묻혀있을 것 같다고 하길래 파봤습니다만 뭡니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저한테 알부러 파헤치는걸 시킨댓가는 혹독하게 치르셔야 할겁니다."
N[리본]천소희
"리본...? 이걸 어떻게 쓰라는겁니까...?"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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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 11시쯤ㅇ ㅔ다시돌아올 예정인 소희주다!!!!!!! -
250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32:21그렇다면 11시에 다시 보기에요!
그 와중에 리본의 사용법에 대해 순수하게 궁금해하는 소희가 제일 귀엽습니다. -
251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32:27바루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희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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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8:34:28다들 안녕안녕~ 소희주는 11시에 다시 만나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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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35:18비나 가챠를 돌려봤는데~ 성을 붙이면 중복가챠고 떼면 혜자가챠야~ 뭘까...확률의 농간이 너무 극과 극 아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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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한 지후 - 훈련(5) (HjK1nm5oOA) 2021. 3. 11. 오후 8:39:31>>0
레벨3 능력자는 권총 정도의 화력을 낸다는 것.
"펑-!"
레벨 3 인핸스드 스트렝스 능력자인 한지후의 주먹 한방은 권총 한발과 동급의 위력을 자랑했다.
주먹 한방에 완전히 걸레짝이 된 샌드백이 이를 보여준다.
/당분간 멘탈 나아질 때까지 훈련레스만 올릴게요ㅜㅜ -
255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8:41:48지후주 어서와~ 아... 얼른 회복하길 바랄게~(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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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45:09아구구...지후주 멘탈 빨리 회복했음 좋겠다...푹 쉬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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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46:15최정우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ecret[I LOVE YOU]최정우
"........."
"긴 말을 질질 끄는 건 별로 안 좋아해. 좋아해."
N[검은 타이츠]최정우
"아무리 그래도 이걸 저지먼트 활동의 유니폼으로 삼긴 애매하겠는데."
"그래도 입고 싶다면 제공해줄게."
R[코타츠]최정우
"겨울 야간 근무 후에는 몸이 추울테니 몸을 녹이라고 마련한 코타츠야."
"귤 까먹는 것은 자유지만 자지는 마."
UR[천사]최정우
"......"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홍보영상을 찍는다고 해서 입은 거니까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마."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최정우
"아니. 널 기다린 건 아닌데. 서류 작업할게 많아서."
"그래도 방향이 같다면 같이 돌아갈까?"
UR[자고 갈래?]최정우
"아무리 그래도 이 밤중에 돌아가는 것은 피곤하지 않아?"
"저지먼트 부시에서 자고 괜찮아."
R[코타츠]최정우
(중복 처리)
N[원피스]최정우
"행사를 하다가 받은건데 입을 사람 있어?"
"필요한 사람은 연락해줘. 줄테니까."
SUR[화면 너머로]최정우
"가끔은 내가 아는 이 세계와는 다른 세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그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여기처럼 초능력이 있는 곳일까?"
R[조금만 더 함께 있어줘]최정우
"오늘 해야 할 일이 곧 끝나."
"바쁘지 않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줄래? 금방 끝내고 갈게."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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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46:41저런. 지후주. 어서 오시고 푹 쉬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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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48:07꺅~~~ 정우 시크릿~~~ 너무너무 서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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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53:58스윗이라니요! 그냥 단백하게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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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54:01하비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1주년 기념]하비나
"벌써 1년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N[토끼 귀]하비나
"어..이거? 나도 모르겠어. 연구소에서 신약 주사를 맞았는데.."
SR[도넛]하비나
"어째 커피가 당기는 걸~"
N[토끼 귀]하비나
(중복)
R[이쪽을 바라봐줘]하비나
"저기, 어딜 그렇게 열심히 보는 거야?"
R[좋은 말 상대]하비나
"하하, 너 좀 재밌다~"
UR[너의 곁에서]하비나
"다들 떠난다고 해도 나는 네 곁에 있어줄 거야."
R[손잡아도 돼?]하비나
"저..손, 잡아도 될까?"
R[좋은 말 상대]하비나
(중복)
UR[할로윈]하비나
"할로윈, 할로윈, 할로할로윈!"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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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8:54:53유하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에겐 무리였어』
"으응~ 역시 무리~"
2. 『네가 준 선물, 길이 간직할게』
"고마워. 잘 쓸게..."
3. 『못 믿겠어』
"...흐음. 그렇구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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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메이드]유하늘
"여어 주인장. 어서오게. ...아, 이게 아닌가?"
"어서오세요 주인님. 자, 이제 됐지?"
SUR[날 좋아해 줘]유하늘
"...사탕 먹을래? 너, 봄 사탕이 맛있단다."
SSR[사신]유하늘
"사신하면 역시 낫!이지만 낫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고 귀찮기도 하고...그래서 식칼로 대체했습니다. 쨔잔. 어때?"
SR[메이드]유하늘
SR[축제]유하늘
"귀찮아... 축제 안 하면 안 돼...?"
R[흡혈귀]유하늘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은 흡혈귀에게 매우 불친절한 나라라고 생각해."
"일단 기본적으로 다들 마늘을 입에 달고 사니까, 분명 피를 빨면 회복이 아니라 데미지를 입을 것 같다구."
N[토끼 귀]유하늘
"어째서 바니걸이 아니냐고? ...내가 그런 걸 입으면 안쓰럽단 눈길을 받을 것 같다고. 칫."
SR[요정]유하늘
"정전기의 요정 등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찌릿(물리)하게 해줄게~"
UR[빛 속에서]유하늘
"방을 어둡게 하고 손 끝에서 스파크를 일으키면 말이야... 제법 예쁘더라고."
"반짝반짝해서, 꼭 빛 속에 있는 것 같아."
R[들뜬 모습]유하늘
"앗-싸아!! 예구 성공했다!! 빨리 배송 와라 빨리~"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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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 한번에 몰아서 하기!! :3 -
26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8:56:10여어 주인장...ㅋㅋㅋㅋㅋㅋ 에서 빵 터지고 말았어요.
연구소에서 신약. 저 신약을 비나 전용으로 개발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
26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56:38하늘이 봄 사탕이랑 흡혈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한국 정서랑 잘 맞는 거 아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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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8:58:24>>263 비나 전용이라니~! 우우~ 욕심쟁이~♡
비나주는 다른 애들도 쫑긋쫑긋 저지먼트인게 보고 싶어~♡ -
266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8:58:58그야 인첨공도 한국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
연구소에서 당장 신약을 개발해야합니다... 그리고 비나는 매일 신약을 복용하고 등교할것을 교칙으로 제정해야(???? -
267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00:45교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다들 비나 토끼귀에 왜이리 진심인거야~♡
-
26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00:5210시까지는 가볍게 일상 돌릴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받아보겠어요.
그 이후는 제가 내일도 출근해야 해서 조금 힘들긴 합니다. 으엉엉.
하지만 내일만 버티면 주말! -
269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02:38내일은 즐거운 금요일~♡ 다들 힘내자~
주말이 성큼성큼 다가올 걸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모카고 스토리가 어떨지 긴장도 되네~ -
270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05:17내일은 제일 바쁜 금요일...(눈물
하지만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힘내자!! :3 -
271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07:06시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침대 위]시현
"침대 위는 푹신함다...는 누가 누웠슴까?"
N[세일러복]시현
"세일러복인 검다"
SR[꽃 피는 봄]시현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UR[날 싫어하지 말아줘]시현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SSR[사신]시현
"입고 싶어서 입은 건 아님다~"
N[함께 있자]시현
"에. 그래도 같이 있고 싶슴다"
SSR[웃으며 뒤돌아보는]시현
"무슨 일임까?"
R[탐정]시현
"용의자의 손을 한번씩 잡아봄다! 범인체포임다!! 소설 끝...! 임까..?"
UR[너의 곁에서]시현
"곁에 있어도 괜찮겠슴까?"
SR[집에서 데이트]시현
"집에서 데이트면 편함다."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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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72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08:14시현주 어서와~ ㅋㅋㅋ확실히 시현이가 탐정이면 범인체포 엄청 빠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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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08:58어서 와요! 시현주!
세상에. 범인체포. 완전히 끝이로군요! -
274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10:03사실 시현이라면, 살해장소에서 실행하는 빈도가 높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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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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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13:31그러나 시현에게는 물리력이 없으므로 범인이 튀면 헬프콜을 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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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14:07인간 스턴건 언제든지 대기중 :3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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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16:40그 정도의 능력이 있는 탐정이라면 반드시 사건 현장에 경찰이, 아니! 안티스킬이 있을 거예요!
물리력은 괜찮아요! -
279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17:51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일상. 간단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
280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20:37앗, 나는 돌리고 있어서 힘들 것 같아~ ㅜㅜ...캐쁘띤도 일상 구한다구 하지 않았어? 캐쁘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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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21:11그 일상 내가 받아간다! 위에서도 구하고 있었으니까요!
간단하게라. 하고 싶은 상황이 있으신가요?
피자 회식은 이미 끝나버렸으니까 그 일상은 무리지만요. -
282 잡무지옥에 갇힌 태란주 (we5pFZehxM) 2021. 3. 11. 오후 9:21:59(퇴근하고 집에 왔다)
(잡무가 태란주를 반기고 있다)
(살려줘.........) -
28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23:26태란주 어서와~ 하지만 잡무라니..집에 와도 일을 한다니... 너무너무 끔찍한 것이야.......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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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24:10태란주 어서와~ 앗.. 아... 잡무... 아아...(토닥
그리고 캡틴과 시현주의 일상이 매치된건가~(팝콘준비 -
285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24:16다들 어서오세요.
상황이라면 부실이거나 순찰조에 걸린다. 정도 외에는 잘 생각나지 않네요. -
286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9:24:31권세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가지마』
"영원히 함께라고 했잖아."
2. 『원수는 내가 갚을게』
"네 몫까지, 내가 전부 처리할게."
3. 『뭔가 말해줘, 제발』
"... 있지.. 왜 말이 없는거야..? 목소리 들려줘.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뭔가 이어지는 느낌이라 엉성하게 이어봤다! 구몬이 이렇게 나와주면 세화주는 기쁜 것 :3
하루일과 끝~~ 방에서 데굴거리며 리갱이야~ -
287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26:02>>285 그렇다면 다이스를 굴려서 잠시 상황을..
.dice 1 2. = 1
1.스토리 약간의 떡밥
2.그냥평범한 일상일상
그리고 어서 와요! 세화주! -
28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26:53세화주 어서와~♡ 어째서 진단님이 저렇게 슬픈 대사만 준 거야~ ㅠㅠㅠㅠㅠㅠ....
떡밥!🍿🥤 -
28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27:04태란주도 안녕하세요! 잡무지옥..힘내세요!! 이 무슨 끔찍한!
약간의 떡밥 루트가 열렸는가.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쓰는 것으로 해야겠군요.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
290 잡무지옥에 갇힌 태란주 (we5pFZehxM) 2021. 3. 11. 오후 9:27:41그으리고.......... 비나주... 그 답레는 내일 줘도 될가.. 지금 멘탈이 갈릴 일이 생겼...어서...... 미안....ㅠㅠ
-
291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9:28:07다들 어서오세요. 떡밥이라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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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9:29:34당연히 내일 줘도 돼! 멘탈이 갈릴 일이라니..빨리 수복할 수 있는 환경이 됐음 좋겠네...현생이 더 중요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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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30:44세화주 어서와~
헉 떡밥... 떡밥 뭐지 넘 기대된다...
아아... 태란주도 멘탈 잘 추스리길...(토닥토닥 -
294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9:32:19안녕안녕~~ 오늘도 북적북적해서 좋네! 오자마자 떡밥이 포함된 일상이라니 나이스타이밍! (팝그작
태란주 잡무지옥.. 화이팅이야 ;-; -
295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32:42"네. 네. 알겠습니다. 일단 명심해두겠습니다. 네."
만약 누군가가 부실 안으로 들어온다면 그 사람은 부실 안에서 정우가 자신의 자리에 앉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은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 좋은 통화내용은 아니었는지, 정우의 표정은 조금 어두웠습니다. 잘 들으면 작게 혀를 차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통화 내용인지는 듣기 힘들었을 겁니다.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내용이 밖으로 세지 않도록 미리 조절을 해둔상태였으니까요. 아무튼 통화를 끊고 핸드폰을 내려놓은 정우는 다시 한 번 작게 혀를 차다가 이번에 새로 설치해둔 자동문 (안에서 잠금장치 가능, 전용 카드키를 소지하고 있어야 문이 자동으로 열림) 쪽을 바라보다가 안으로 들어온 이를 확인했습니다.
"아. 왔어? 안녕."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무건조한 인삿말을 남기면서 정우는 조금 편하게 의자에 등을 기댔습니다. 그리고 들어온 이를 향해서 가볍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쉬러 왔어? 아니면 근무 준비?" -
296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33:08태란주는 푹 쉬시는 것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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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9:39:12자동문을 왜 설치한 건지 모르겠슴다아~ 그러고보니 엘리베이터 본 적 있었는데 거기는 걸그룹은 많이 타는데 어떤 분들은 못 탔다고 하셨다고 들은 것 같슴다. 쓸데없는 생각도 많이 들었슴다. 전용 카드키를 지급받았다면 그걸로 열고 들어갔을 거고, 표정이 조금 어둡다는 것을 볼 수 있었을까. 호기심이 들었지만.. 시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에게 인사하는 정우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슴다~ 라고 인사를 합니다.
"으음. 역시 근무 준비가 좋을 것 같슴다"
질문이 날아오자 소파에 앉으며 대답합니다. 아 이놈의 호기심하고는. 입이 근질거리는 것처럼 혀로 입술을 살짝 핥고는
"통화하시던 것 같던데 무슨 일 있슴까?"
궁금해져버리게 만드는 표정이었슴다. 라는 말을 하는 표정은 방글거리는 미소입니다. -
298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9:44:09세화: 인생 업적 하나 달성이야. (자동문 봄(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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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9:47:06"아. 아까 그 통화?"
말을 하는게 좋을까 잠시 생각하던 정우는 어차피 조만간에 모두에게 알려야하니 미리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며 시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말을 정리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시현의 근무 시간표를 확인했습니다. 오늘 같이 나갈 2인 1조 파트너는 누구인지 파악한 후에 돌아온 정우는 다시 자리에 앉아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3학구에 스킬아웃, '여명'의 모습이 보였다고 해서 말이야. 아. 이렇게 말하면 잘 모를 수도 있겠네."
허나 지금 시현에게만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기보다는 조만간에 소집을 내려서 단체로 모인 상태에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정우는 일단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설명은 합니다.
"오른팔에 태양과 달 문양이 그려진 천을 두르고 있는 이를 본다면 절대로 가깝게 다가가지 마. 알았어? 일단 우리가 있는 이 3학구에서 모습이 보였다고 하니 오늘 순찰을 돌 때도 파트너에게 잘 이야기해서 절대로 다가가지 말라고 해. 그리고 가급적이면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고. 자세한건 조만간에 소집해서 알려주겠지만..."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까. 잠시 생각을 하다 정우는 그냥 심플하게 간략한 정보 하나를 이야기하기로 하며 한숨을 작게 내쉰 후에 이야기합니다.
"능력자를 직접적으로 노리는 위험한 녀석들이야. 일단 집단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영악한 이들이라서 가깝게 다가가는 것은 위험해. 알았지?" -
300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9:50:33하늘: 진짜로 자동문이 생겼잖아...
하늘: ...역시 침대도 도전해볼까... 으응, 아니야 역시 귀찮아...(흐물(? -
301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9:52:28"궁금해지면 참을 수가 없으니까 말임다."
나쁜 건 아니지만, 호기심은 독이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 때도 그렇..던가? 아니 그건 이쪽 문제가 아니었지. 그리고는 정우가 하는 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3학구에 스킬아웃 여명출몰. 접근은 위험.
"헤에... 그렇슴까..."
고개를 끄덕이지만 도수 없는 안경을 오늘은 안 끼고 와서 그런지. 걸러지지 않은 눈빛에는 묘한 호기심이 어려 있었습니다. 그래도 집단이면 함부로 접근하진 않겠죠. 안 그래도 일대일이 그나마 성립되는 것도 저지먼트 지급품+본인이 그나마 단련은 하고 있다. 인걸요?
"호기심은 있슴다.. 그치만 저는 물리 제로에 가까우니 빨리빨리 튀어야 하겠다는 것임다."
느긋하게 말하면서 파트너에게 말해두겠다고 말합니다. -
302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00:47"그래. 그러니까 명심해. 절대로 다가서지 마. 다른 이들도 포함해서."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가 있는 곳은 3학구. 즉 자신들의 활동하는 곳에서, 그리고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이기도 한 이 곳에 위험한 조직이 하나 나왔다고 하니 상당히 골치가 아픈 모양입니다.
살며시 정우의 시선이 창가 밖으로 향합니다. 보이는 저 풍경 어디에 둥지를 틀고 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아 정우는 작게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호기심을 가지지 마.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이 있듯이, 그 호기심이 널 죽일지도 몰라. 말해두지만 스킬아웃과 양아치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달라. 진짜 스킬아웃들은 능력자들에 직접적으로 위력을 행사하는 그런 집단이야. 물론 편의상 양아치도 스킬아웃으로 부르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따지자면 차원이 달라."
그 이상 더 이야기를 하진 않겠다는 듯이 정우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머신으로 간 후에 시현을 바라봅니다.
"마실래? 커피?" -
30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07:57새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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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0:09:09"그래야겠슴다.."
다가가보고 싶다! 라는 건 있지만, 자기 목숨은 소중합니다. 안 그래도 물리적인 면이 부족한데. 스킬아웃은 물리적인 것이 많이 영향을 미치는 편이잖아요. 그러다가 부장님의 말에 입을 삐쭉 내미려 합니다. 금방 들어갔다지만.
"제가 그 말 싫어하는 거 알고 말하시는 검까아."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건 진실이지만, 진지한 표정은커녕 웃으며 말하기 때문에 농담이나 영혼없는 투정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도 스킬아웃과 양아치라는 것들은 경계해야 하는 게 맞지요.
"무슨 커피가 있슴까?"
그걸 듣고 결정하고 싶다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무슨 커피든 잘 먹지...는 않겠네요. 쓸데없이 까다로울지도? -
30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12:22하비나는 눈이 내리는 날,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싫어. 죽을 만큼.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구몬 왜이래~ 있을 법.......하기도 하고?
스킬아웃 떡밥~ 잘 먹겠습니다♡ -
307 이름 없음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13:16아아... 늦은 밤입니다 여러분! 시트가 통과되기 전에 들르는데 여긴 꽃샘추위따위 없는 뜨끈함이 그득하네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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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0:14:33어서오세요 예비신입분.
구몬도 좋군요. -
309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14:34>>307 안녕~ 예비 신입! 미리 반가워~♡ 따끈따끈 좋다니 다행이네~ 팝콘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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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15:25"싫어하더라도 부장인데 말을 해야지. 안 그래?"
웃으면서 말하는 시현의 모습에 정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정말로 조심할런지, 혹은 그 호기심 때문에 괜히 다가가려고 하는 것은 아닐지. 그 외에도 이것저것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있으나 잔소리를 하는 부장님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정우는 더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무슨 커피가 있냐는 말에 정우는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커피머신을 손가락으로 쿡 가리켰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것 이외에는 없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난 여기서 뽑는 거 외에는 몰라. 쓴 것을 좋아하는지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지 그 차이야. 그래서 먹을거야?"
기기를 작동시켜서 자신이 먹을 커피를 준비하면서 정우는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안 먹는다면 그것으로도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여기보다는 카페가 좋을지도 몰라. 내가 바리스타는 아니라서 다양한 것을 끓이진 못하거든. 어차피 돈 주고 시키면 되는 거니까."
요즘은 배달앱도 정말 잘 되어있더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정우는 자신이 마실 커피를 뽑아내며 시현의 답을 기다렸습니다. -
312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18:02뭐..? 신입이라고..? (맹렬히 달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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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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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름 없음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18:21>>308 >>309 반갑습니다! 역시 팝콘은 민트초코맛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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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10:18:46신입참치라고? 어서와!! 민초팝콘이라니 맛잘알이군요!!!(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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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19:20세화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민트초코.. 범상치 않은 신입이네~ -
317 별이 된 신입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19:47>>313 (만나서 반갑ㄷ..까지 쓰여있던 바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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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름 없음 (EDDAZdm6M6) 2021. 3. 11. 오후 10:20:30>>305 하이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희 스레인줄 알고 올렸는데 링크 잘못눌렀던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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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22:26능력을 부여한다고 조금 응답이 늦었어요!
어서 와요! 소금주!
그리고 미아 분은 하이드 처리했어요! -
320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0:24:06"아 그러니까 제가 그렇게 투덜거리기만 하는 거 아님까."
맞는 말이라서 투덜거리지. 틀린 말이었으면 입 삐죽 수준이 아니었을 검다? 라고 나름 진지한 척 말하지만 시현이 할 수 있는 거라고 해봐야 정우 부장님이 이 부실에서 혼자 있을 때 허당스러운 행동을 했슴다! 같은(실제로 하진 않았겠지만) 쓸데없는 농담 뿐이지 않나요?
"카페도 좋긴 함다..."
근데 가던 카페가 망했슴다. 거기가 가장 깔끔-하고 기준을 통과했었단 말임다... 라고 드물게 시무룩한 표정을 짓네요.
"음음... 뽑아주신다면 쓴 걸로 부탁드림다아~"
쓰고 쓰고 쓴 걸 먹으면 적어도 미각마비스러움이라도 나지 않겠습니까? 라고 생각하며 뽑아준다면 좋은 거라고 생각할까요? 그러다가 가볍게 물어봅니다.
"그러고보니 저 커피머신. 청소는 돌아가면서 하는 검까?"
생각해보니 저 커피머신 청소를 했나. 가물가물해서 말임다! 라고 말합니다. -
321 드디어 통과된 소금주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24:15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 막 시트 통과된 소금주입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곧바로 그랜절 -
32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24:47꺄~ 정식신입이야~♡ 신입 안녕~ 평판이 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이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해보는 쌩앵얼취 비나를 맡는 비나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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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0:26:01어서오세요 소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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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늘주 (Q3HRj7KBFA) 2021. 3. 11. 오후 10:26:05소금주 어서와~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맞그랜절
그리고 나는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해서... 오늘도 일찍 들어가야겠다...ㅠㅠ
다들 좋은 밤... 내일 만나아... -
32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27:36하늘주 푹 쉬고 내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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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28:10"요즘은 쓴 것이 트랜드인가보지?"
시현이 마실 커피를 뽑아내려고 하며 정우는 자신의 커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평소라면 설탕 두 스푼을 집어넣었겠지만 괜히 입술을 꾸욱 물면서 정우는 설탕을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한번 도전해볼 생각인 듯 보입니다. 아무튼 머신에서 커피가 나오자 정우는 자신의 커피를 자리에 두고, 남은 커피를 시현에게 갖다줬습니다.
"보통은 내가 도맡아서 할 생각인데 부원 중에 청소 좋아하는 애가 있잖아? 어느 순간 그 애에게 뺏기는건 아닐까 싶어."
이름이 뭐였더라. 그 애. 일학년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무건조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정우는 자신의 커피를 마시다가 순간 움찔했습니다. 허나 애써 티를 내려고 하지 않으면서 조금 더 마신 후에 커피잔을 내려놓았습니다. 떨떠름한 표정에 영 내키지 않는 불만족스러운 표정이 남아있었지만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올해는 신입생들도 꽤 개성넘치는 이들이 들어와서 말이야. 한 해 잘 이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야. 퍼스트 클래스라고는 해도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말이지."
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다시 커피를 마시지만, 아주 조금 소량만 입에 머금다가 삼켜버립니다. 그리고 살며시 커파진을 옆으로 밀면서 서류를 바라봅니다. -
327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0:28:11푹 쉬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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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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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28:49신입 소금주를 환영하겠어요!!
그리고 이번주 스토리는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있을 거예요! -
330 소금주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28:54반갑고 잘 들어가세요!
시트 하나 만드는거 가지고 이렇게 체력이 사용되다니 어느새 내 나이도 꺼이..꺼이... -
331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32:25하늘주 잘자고 좋은꿈꿔~~ 헉 스토리 진행이라니 빼먹으면 안된다 미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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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단서휘-훈련4 (dT6h6SZsdk) 2021. 3. 11. 오후 10:32:27>>0
권태롭게 옮겨가던 발이 멈추어 섰다. 가만가만 떠드는 음습한 소리. 흘긋 골목 안쪽을 바라본 서휘는 쓰러진 학생을 앞에 두고 처리를 의논하는 듯한 청소년 둘을 발견했다. 아무리 봐도 구하려는 것은 아니야, 어깨에 걸친 야구배트와 인상 쓴 가무잡잡한 얼굴이 자못 험악하다. 서휘는 가벼운 발걸음을 그쪽으로 돌렸다.
"뭐하는 거야?"
"뭐야, 이 새낀?"
발소리는 죽일 필요도 없다. 가까이 다가가면 가가갈수록 대화 내용은 선명해지고, 말을 걸면 과연 예상했던 반응이 돌아온다. 그리고 쓰러진 학생의 타박상 그득한 얼굴. 서휘는 눈을 가늘게 뜨며 미소를 지었다. 뒤늦게 의문의 소녀를 돌아본 다른 스킬아웃이 흰 가운과 이색異色의 눈동자를 알아보고 사색을 띄웠다.
그리고 폭음이 났다.
몇 초 뒤 서휘는 두 겹으로 쓰러진 육체 위에 걸터앉아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러니까- 두 명 처리했고, 한 명 살려야 하고-"
귀찮은 양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짚으며 번호를 빠르게 눌렀다. 아직 숨은 붙어 있으니 응급차를 불러야 했다. 스킬아웃에게 호되게 당하다니 재수도 없지. 별탈 없기를 바랄 따름이다.
"...아, 잘못 걸었다."
그걸 또 잘못 입력하냐. 급히 발신을 취소한 레벨 4, 이번엔 제대로 번호를 입력한다...
595*0.97=577.15
능력 계수 : 577
//이제야 여유가 제대로 나다니... 꺼이꺼이..꺼이꺼이...;;ㅁ;; -
33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33:46>>330 여기에 있는 대부분이 직장인이에요. 울지 말아요! 소금주! 다들 나이 먹는 처지라구요! (주륵)
>>332 어서 와요! 서휘주! 그리고 서휘에에게 이명이 붙었습니다! 프로미넌스에요! -
334 소금주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35:44데이터사용 끊고 들어오는 0칸짜리 와이파이만큼이나 눈치없는 질문으로 들리겠는데...
시트 생성당일날 훈련도 가능하나요..??
서휘주 어서오세요! -
33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35:49서휘주 어서와~♡ 스토리 안 빼먹도록 노력해야징♡
그리고..말이 모카고지 사실 모카오너실버타운 아니냐구.. -
33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36:42>>334 물논! 하루에 한 번~♡ 11시 59분에 올리구 12시 땡 하면 또 올려도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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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0:37:06"쓴 걸 먹으면 혀가 쓴 맛에 지배되어서 끝내주는 것들을 좀 외면할 수 있슴다아."
카페인 정제를 물에 녹여먹는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샐쭉하니 웃으며 말하고는 근데 그러면 밤에 잠을 못 자니 디카페인 커피가 가장 좋은 검다. 라고 너스레를 떨며 말하지만 시현 또한 한 모금 마시고는 잘 안 줄어듭니다. 그래도 간혹 한 모금씩 마시는 모양입니다.
"그렇슴까...?"
알아서 청소를 잘 하겠지.. 신경을 쓰다 보면 쓸데없는 것에 쓰게 되어버릴지도 모르지 않나?
"아아. 개성넘친다니. 힘들어보임다... 저는 자유를 찾아 떠나야하는 검까.."
안녕히계십쇼 여러분! 저는 자유와 희망을 찾아 떠나감다아아아 가 하고 싶다는 표정으러 커피잔을 슬쩍 밀면 설탕통을 흘깃 봅니다. 안 넣은 모양임다. 라는 생각은 속으로만 할까요?
"아무튼 스킬아웃이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또 다른 것도 있으면 말해도 좋슴다."
가볍습니다. -
33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37:34>>334 당일 훈련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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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서휘주 (dT6h6SZsdk) 2021. 3. 11. 오후 10:39:33>>332 아이코야 급하게 쓰느라 한자도 잘못 썼다... 다른 색 말고 二色...二色...(머 저 한자도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다들 안녕~~~
이명은 확인했다구! 프로미넌스라니 머리 텅텅 빈 서휘한텐 썩 과분한 이명이다 싶네^-^~()() 너무 멋진 이명이란 뜻,, -
340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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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42:26"왜 결론이 그렇게 되는건데? 정말로 나가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탈퇴서는 주고 가."
진심으로 떠나겠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나름 분위기를 맞추고 싶었는지 정우는 농을 섞어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문제는 정우의 표정이 꽤 진지한 느낌이었다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말을 마치면서 싸인을 하나 하면서 정우는 작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과잉진압 하는 이들이 시말서를 쓰는 이들만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문양이 코뿔소라지만 너무 대놓고 진압하는 거 아니야? 일단 우리들은 선도부 소속이야. 전치 2주만 넘기지 말아줘. 진짜."
퍼스트클래스의 힘으로 어느 정도 커버는 가능하나 일정 수준이 넘어서면 조금 힘든 법이었습니다. 괜히 불평 아닌 불평을 이야기하면서 정우는 커피는 전혀 보지 않고 대신 설탕통을 잠시 바라봅니다. 허나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면서 다시 커피를 바라보면서 괜히 한모금만 조금 마시고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그 외에 딱히 더 할 말은 없어. 올 한해도 활동 열심히 해라는 것 정도. 그리고 다음 부장은 누구로 할지 조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정도. 일단 지금 점찍어둬야 나중에 인수인계하고 교육할때 편할테니까. 물론 가을이나 겨울 무렵에 정해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조금 생각은 해봐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다음 서류로 눈을 옮겼습니다. -
34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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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48:31첫 스토리때도 나오긴 하겠지만 기억해두면 좋은 것은 3학구에 '여명'이라는 이름의 스킬아웃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 정도에요.
양아치 집단이 아니라 정말로 능력자들을 공격하고 기습하고 덮치는 위험한 이들이에요! 차후에 스토리가 풀리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추가될 예정이에요! -
344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0:49:16"농담농담이었슴다... 표정 너무 무서운 거 아님까.."
진짜로 탈퇴서를 드리고 넙죽 절해야 할 것 같았슴다! 라고 말하는 표정이 웃음기가 있는 걸 보면 조금 놀리려는 목적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는 과잉진압이라는 말에는 으음...이라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과잉진압 말임까... 저는 확실히 제압되는 걸 선호하긴 함다."
옷가지를 뒤져야 하지 않슴까. 라는 말을 하고는 키득키득 웃습니다. 하긴. 접촉하려면 자꾸 움직이면 귀찮지요.
"헤에에... 부장... 차기 부장... 그런 거 저한텐 무리임다. 음음. 후보로 삼는다면 격렬히 거부하겠슴다아."
물론 너를 후보로도 생각한 적 없어! 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환영일 뿐인 거 아님까? 같은 생각인 듯 활동은 열심히 하겠지만여~ 라고 너스레를 떨며 식어가는 커피를 입에 물고는 쭉쭉 들이킵니다. -
345 김소금-훈련 (Lmy0J/O0ZA) 2021. 3. 11. 오후 10:49:21>>0
그가 처음 능력 개발결과지를 받았을때 가장 먼저 입에서 나온 말은,
"뭐라고? 그러면 빛을 먹을수가 있다는 거야?"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다가 한 말이
"맛을 보는 것도 가능하겠구만!"
그러나 레벨0. 개발 시에 이런 능력을 가질 것이다라는 수준의 진단. 거기다 어떻게 그런 능력을 얻을수 있는지 그 누구한테도 의견을 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직접 찾아야 된다는 말. 처음 시작은 빛에 익숙해지자는 것이었다.
"최대한 빛을 쬐어보는거지. 헤.헤.헤. 아악 눈부셔!"
피부에 비추는 것도 아니고 곧바로 눈에다가 손전등을 대고 켜자마자 눈을 찌르는듯한 고통에 다 떨어뜨리고 바닥에서 버둥대는 안습한 학생이 여기 있답니다
//시트 작성에 온 힘을 쏟아부은 소금주는 얼마 남지 않은 힘을 쥐어짜서 훈련레스를 간신히 완성시켰따고 한다..! 모두 잘자요Zzz -
346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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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50:17잘 자요! 소금주! 그리고 소금이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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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0:51:54>>343 확인했어~ 스킬아웃...후..후..후....
소금주 잘자~♡ -
349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54:023학구에는 여명이들이 열일하고 있음.. (메모(세화: 3학구는 피해다녀야지.
소금주 잘자고 좋은꿈꿔~~
>>342 >>346 모루카.. 귀여워... (마음 약해짐 -
350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54:08"나도 농담이었지만."
일단 부장이고 퍼스트클래스라는 이미지가 있으니 나름 분위기를 잡긴 했지만 역시 이번에는 실패한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정우는 심각한 고찰모드에 들어섰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나 결국 답은 정해져있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지 정우가 그것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하기 싫은 이에게 하라고 하진 않아. 물론 생각도 안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맡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
말을 마치며 정우는 뭔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한숨을 작게 내쉽니다. 그가 무엇을 생각했는지는 오직 그만이 알 뿐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정우는 자기가 방금 무슨 생각을 했는지 딱히 알려줄 생각은 없어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내 정우는 아직 내용물이 남아있는 커피잔을 괜히 잡고 흔들다가 그 내용물을 모두 한 번에 꿀꺽꿀꺽 마셔버립니다. 그리고 입술을 살며시 깨물면서 몸을 살짝 비트는듯 하다가 마치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태연함을 가장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잠이 확 깨네. 역시 커피는 한잔씩은 괜찮아."
괜히 그렇게 무안함을 가라앉히려고 하면서 정우는 그 상태에서 시현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튼 근무 준비 잘하고 근무 시간 되면 잘 나가. 오늘 하루도 수고해." -
351 노을 - 훈련(5) (//sMoXQHAg) 2021. 3. 11. 오후 10:54:45>>0
노을이는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들고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는지 신이 나서는 커리큘럼실로 우다다 달려가네요. 약속 시간에 늦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쌤, 쌤! 저 좀 봐봐요! 저 이제 하늘을 날 수 있어요!"
노을이는 우산을 펴고 우산 꼬다리에 조그맣게 중력장을 만들어 공중으로 붕 떠올랐어요.
"아히히... 메리 포핀스~"
"..."
연구원은 노을이를 말없이 바라보다가 박수를 짝짝 치면서 조금 늦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오... 이것은 흥미로운 발상이군요. 역중력을 발 아래 만들어 허공에 떠오르는 것과는 또 다른... 아니, 역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보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함은... 노을 양의 능력은 이제 약 50kg 이상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뜻이 되겠네요.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쌤, 죽을래요? 저 40키로밖에 안 나가거든요!!"
46892*0.95=44547.4
능력 계수 : 44547
//갱신해요! -
352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54:48목화고등학교가 있는 곳이 3학구인걸요!
4학구나 다른 곳으로 전학가는게 아니면 3학구는 피할 수 없음입니다! -
353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0:55:20어서 와요! 노을주!
마지막 노을이의 항변이 귀여웠습니다! -
354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0:57:30아아ㅏㅏ아아앗 설정집을 꼼꼼히 안 살핀 나의 실수..! (머리깸
노을주 어서와~~ -
355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00:34노을주 어서 와~♡
>>349 폭신폭신 귀엽지~ 요즘 나올 때마다 챙겨보게 되더라고~♡ -
356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00:50하하! 캡틴,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새로 오신 분도 환영해요! 프로미넌스 짱이야 짱멋있어! 이명 부러워!
망가진 멘탈은 뭘로 치유하죠? 바로 일상입니다! -
357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06:46일상이라~ 비나주는 돌리던 게 있어서 힘들 것 같아~ 😭
-
358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06:49레벨4가 되면 여러분들도 이명이 생깁니다!
레벨3에서 레벨4가 되는 것이 아마 한달에서 두달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니 츄라이츄라이!
아무튼 출근하면서 스레를 정주행 했었는데 일단 여러분들이 사랑 이야기에 되게 관심이 많다는것은 잘 알았습니다. -
359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07:30오늘이 금요일이라면 제가 일상을 하나 더 돌릴 수도 있겠지만 내일이 출근이라서 힘들 것 같네요.
이봐. 현생. 똑바로 서라. 왜 나는 내일도 출근해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하지? -
360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10:29일상이라~ 텀이 좀 있겠지만 괜찮다면 내가 손 들어볼게!
>>355 뀨잉뀨잉거리는거 너무 귀여워! 나는 2화까지밖에 못 봤지만 X3 -
361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10:37그렇다면 진단 구몬을 하고서 일찍 쉬는 겁니다! 캡틴, 저는 내일도 토요일도 일을 하는 것입니다!! 다들 현생 화이팅...
맞아요 사랑 이야기 넘 좋아 ㅋㅋㅋㅋㅋ -
362 시현-정우 (pR1t/av/6M) 2021. 3. 11. 오후 11:11:28농담이라니 다행임다! 라는 말을 하고는 심각한 고찰모드를 턱을 괴고는 빤히 쳐다봤을 겁니다. 그것이 깨어지면 못 봤다는 듯 딴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하기 싫은 이에게 안 준다는 건 겪어보시기라도 한 검까?"
예를 들자면 전대나 전전대 부장님이 아아 하기 싫었는데에. 같은 거라던가 말임다. 같은 분명히 농담일 게 분명한 말을 하며 씩 웃네요.
정우의 표정에 대해서 호기심은 들었지만 여기서 갑작스럽게 접촉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으므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개인정보는 좀 보호해줘야죠. 시현이 아닌 시현주의 의지입니다(?)
"으음.. 그러겠슴다.. 그럼 저는 게임이나 좀 해야겠슴다!"
"정우부장님도 수고하신.. 음.. 수고하실 검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 콘솔을 잡으면 게임 내용같은 것도 스포되는 걸까. 같은 시현주의 의문은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직접적인 스포는 안 되지만 이스터에그나 무슨 특별 컨텐츠는 스포당해버리겠다는 건 있으려나.
//약간 막레에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
363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11:39>>360 (손 꼬옥) 정말요? 저도 텀이 좀 있는 편이니까요!
세화주는 혹시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을까요? -
36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11:59노을주는 왜 토요일에 일을 하는 거야...다들 현생 화이팅...😢
사랑 이야기~ 두근두근 좋지♡ -
365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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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16:14>>363 그렇담 느긋느긋하게 가자~! 상황이라.. 뭔가 큰 이야깃거리는 떠오르지 않으니 부실에서 적당히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같이 순찰을 나가는것도 괜찮을거같아 ;3 노을주는 원하는 상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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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20:56>>366 네! 느긋하게 돌려봐요! 순찰 나가는 것도 재밌겠지만 아직 저지먼트 분위기를 잘 모르겠어서.. 부실에서 적당히 노닥거리면서 친분을 쌓는 걸로 괜찮을까요? 선레는 다이스를 굴릴게요!
.dice 1 2. = 2
1. 세화세화
2. 찐찐노을 -
368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21:42아히.. 적당히 선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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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22:50부실에서 친분 쌓는것도 당연히 괜찮지!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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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정우 - 시현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22:56겪어보기라도 했냐는 말에 정우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못 들은 것이 아니라 일부러 입을 꾹 다물며 그것에 대해 대답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고개만 살며시 저을 뿐이었습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현이 캐치했을지, 아니면 그저 아니라는 의미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의미로만 보였을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는 건 자유지만 소리를 켤 거면 이어폰을 써."
가벼운 주의사항만 이야기하며 정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다시 서류를 바라봤습니다. 안에는 복잡한 내용들이 적혀있지만, 그 중에는 이게 정말로 저지먼트의 업무내용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적혀있었습니다. 그 서류는 따로 빼낸 후에 책상 서랍 속에 쏘옥 집어넣고, 자물쇠로 걸어잠근 후에 정우는 다시 고개를 들어 서류를 바라봤습니다.
자물쇠는 총 6자리 숫자. 물론 그것을 푸는 것은 자유겠지만, 풀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도 힘내자. 너도, 나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말을 남기며 정우는 정우 나름대로 일 모드에 들어섰습니다. 아마 한동안은 집중을 하면서 대답을 하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어요! 일상 수고했어요! -
371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23:48사랑 이야기 보는 거 재밌죠!
커플이 나오고 부장이 그 소식을 들으면 그 커플이 결혼까지 한다는 조건 하에 결혼식때 부장이 친히 축의감을 많이 넣어줍니다. 아마두요! -
372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1:25:02수고하셨습니다.
자물쇠라. 당연하지만, 풀고 싶어할 것 같은 물건이군요. 풀 수 있냐는 건 논외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
373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26:45하비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_손만_잡고_잘게
"에이...내가 설마 건드리겠어? 너도 학생, 나도 학생인데. 그냥 자자. 학교도 가야 하잖아."
아프면_우는_자캐
천하의 비나도 편두통엔 모로 누워있다가 멀미도 같이 찾아와서 괜히 뜨거운 눈물만 몇방울 또르르 흘리지 않을까~♡
자캐를_죽일_수_있는_말은
어라~ 그런 말이..있나..? 생각해보면 있을지도...예를 들면
널 믿었는데 겨우 이정도라니, 실망이구나.
"헐, 너 하비나 맞지! 너 2학년 때 나한테 제티 주고 고백했잖아~"
이런 거~♡ 쪽팔려 죽을 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구몬~♡ -
374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27:02풀고 싶다면 풀어도 괜찮아요! 그런 자유도는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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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27:35저런 사실은 비밀로 해야하는데 저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다니!
정말로 잔인한 존재로다! -
376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29:54캡틴이랑 시현주 일상 수고했어~~ 근데 축의금 이야기가 진짜였던거야..?!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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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30:48일상 수고 많았어~♡
비나: 내 흑역사가... -
378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30:57제티고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써먹을 일은 없곘지만 일단 메모를 (?
편두통때문에 아파하는거 불쌍해.. ;-; -
379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32:03핳핳하!
이것은 은하주의 갱신을 알리는 소리! -
380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33:31>>376 예압. 진짜에요!
>>379 어서 와요! 은하주! -
381 노을- 부실 (//sMoXQHAg) 2021. 3. 11. 오후 11:34:00노을이는 부실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어요. 한 손에는 커다란 당근을 들고, 소파 위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서요. 당근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 참 달고 맛있어요. 오독오독 씹는 식감도 지루하지 않고 씹으면 씹을수록 달짝지근한 당근 맛이 오묘하게 중독적이거든요.
노을이밖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부실은 조용하고 심심해요. 심심할 때는 뭘 해야하죠? 바로 쓸데없는 짓이죠!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의자에 앉아서 발로 책상을 밀어 의자를 뒤로 기울인 다음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는 그거요. 노을이가 하고 있는 행동은 바로 그거랑 비슷한 거였어요.
소파에 앉아서 조그만 중력장을 만들어 소파를 뒤로 기울이면 소파가 마치 흔들의자처럼 되는 거 있죠! 뒤로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그 감각이 재미있어요. 뒤로 넘어지지 않으려면 소파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가있어야만 해요. 조금이라도 뒤로 넘어가려고 한다면 중심을 잃고 꽈당! 넘어져버릴 거예요.
노을이는 음흠흠~ 유치한 멜로디의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당근을 오독오독 갉아먹어요. -
382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34:12>>378 편두통은 인생의 큰 적이야..
은하주 어서와~♡ -
383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36:00은하주 어서와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캡틴 시현주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아 ㅋㅋㅋ 비나 진단 넘 맛있어요. 손만 잡고 잘게!! -
384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36:05대충 레벨3까지 얼마나 걸릴까 싶어서 계산을 해봣는데
생각외로 금방 될거같닥우... 과욘 모카고가 엔딩을 내기 전까지 5를 찍을 수 잇슬거신가
다들 반갑따!! -
385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37:56레벨3까지는 레벨0기준으로 해도 아마 한 달 정도면 갈 거예요.
하지만 레벨4에서 레벨5는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요.
일단 한 명은 확실하게 가겠지만 그 외 다른 분들은 파이팅! -
386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1:37:57다들 어서오세요.
레벨 5라. 그정도라면 어떤 사람에게 접촉하면 그 사람의 일생은 물론이고 일생 속의 어떤 존재에게 이중으로 사이코메트리를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387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38:46은하주 어서와~~ 은하주는 갱신할때 핳핳하! 하는건가.. 그렇담 나는 홯홯화! 하고 갱신하면 되겠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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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41:08>>387 그 그렇게 되는건가...!
하지만 은하는 레벨5 가는게 뭔가 설붕일거같고 해서
4정도만 찍고 난 다음에는 설렁설렁해야지 ㅎ(4도 못찍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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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41:33하기사 레벨5 정도면은...
뭔가... 기상천외한 짓을 해도 납득을 할 것 같으니 -
390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42:42어떤 능력이든 레벨 5는 재해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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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45:18사실 레벨4만 되어도 어지간한 이들은 손도 못 댈 정도의 강력함과 위대함이니까요.
그러니까 레벨4만 되어도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삶은 로또 당첨급입니다! -
392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46:06진짜로 로또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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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46:39어... 능력자끼리 연애하다가 부부싸움하면은... 굉장히 큰일이 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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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1:47:07레벨 5여도 물리는 무리지만요. 전기충격기는 필참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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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Captain ◆ABgtXke9Vs (95qetpJKaM) 2021. 3. 11. 오후 11:50:54정말로 사랑하는 존재라면 자신의 능력으로 공격을 하지는 않을 것이에오.
아닐거야. 어떻게 연인에게 레이저를 쏘고 공기 벽을 쏘고 노화를 시키고 전기 찌리릿을 하겠어요. (절레절레) -
396 시현주 (pR1t/av/6M) 2021. 3. 11. 오후 11:52:34시현은 할 것 같습니다. 물리적 능력이 아니라 가능한 건가.
그러니 시현주가 연애를 어렵게 보는 겁니다. -
397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52:59>>395 중력(얀데레) 이하생략하겠슴당!!
새 시트!!! -
398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53:24부부싸움은...사랑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봐...(비나 능력 봄)(절레절레)
비나: 내가 무슨 톰 리들이야?
신입이다~♡ -
399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54:06얘들아~ 12시까지 얼마 안 남았어~ 미리 구몬 들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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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노을주 (//sMoXQHAg) 2021. 3. 11. 오후 11:54:52아니.. 벌써 열두시라구요? 이제 좀있으면 한시 두시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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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56:09그래도~ 이번의 12시는 금요일이니까 그걸 위안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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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은하주 (QJIfVdg5ic) 2021. 3. 11. 오후 11:57:14성적마저 다이스로 돌아가는 이것은 운빨신의 강림인가!
선생님 구몬숙제 우리집 거북이가 먹었어요 -
403 세화-노을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57:16우리 소중한 카드키. 내 심장보다 더 소중히 여길거야.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나는 입에 막대사탕을 물고 부실로 향하면서 카드키를 쥔 손을 품에 껴안았어. 자동문 건의를 잘 받아들여주고 빠르게 설치할수 있게 해준 부장에게 감사한 마음이야. 이제 더 이상 유리창에 부딛히는 새처럼 문에 부딛히지 않아도 돼. 나는 자유야!
부실에 가는 이유? 거기서 차라도 한 잔 마실겸, 내 인생 업적을 흐뭇한 마음으로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았으니까. 들뜬 탓인지 내 발걸음은 평소보다 빨랐고 덕분에 부실에 도착하는것도 오래 걸리지 않았어.
"대박. 진짜 대박."
진짜다. 진짜 바뀌어있잖아. 눈을 부비고 다시 자동문을 바라봐.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우리 부장!
자동문과의 짧은 대면이 끝나고 나는 문 앞에 당당하게 팔짱을 끼고 섰어. 곧 문이 열리는 순간에는 너무나도 기뻐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지. 정말 울진 않았지만.. 팔짱을 낀 자세 그대로 부실에 걸어들어가. 나, 등장. 이런 느낌으로.
"오..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그리고 나는 그 느낌을 육성으로 내지 않은것에 대해 안도했어. 이미 부실에는 다른 누군가 와 있었으니까 그걸 들었다면 무지 쪽팔렸을거야. 이어서 나는 내 눈을 의심했어. 불안하게 기울어져있는 소파. 그 위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여자아이. 자동문만큼은 아니지만, 꽤 어마어마한 광경이네. 아마 지금의 너는 능력 연산에 집중하고 있을테니 나는 네가 놀라서 연산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대한 인기척을 내었어. 연산이 흐트러지고 소파에 가해지는 능력의 힘이 흐트러진다면, 그대로 뒤로 넘어갈 것 같았거든. -
404 비나주 (gz5JbwbodQ) 2021. 3. 11. 오후 1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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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세화주 (KbptJ3rLFo) 2021. 3. 11. 오후 11:59:09이번에도 신입이라니! 완전 짱짱 좋은걸~ 근데 답레를 잇자마자 벌써 구몬할 시간이라니 구몬선생님 저에게 자비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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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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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전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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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세화-네번째 훈련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05:15>>0
역시 공부는 할만해. 하지만 재밌지는 않아. 어제 펼쳐보았던 책을 다시 펼쳤어. 어제 의욕에 불타 연산식을 어떻게든 외우려 했지만, 완전 무리. 지금 머릿속에 남아있는 내용이 전혀 없어. 어쩌면 아주 조금은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레벨 0이라서 그런가? 그것을 떠올릴래야 떠올릴수가 없네. 하긴. 연산식을 떠올린다는 건 곧 능력을 발현하고 사용한다는 것. 거기까지 간다면 나는 레벨 0이 아니라 레벨 1으로 올라가 있었겠지. 머릿속에 영 들어오지 않는 걸 억지로 쑤셔넣으려 오늘도 발악해. 연필으로 새겨지지 않는다면 볼펜으로. 볼펜으로 새겨지지 않는다면 칼날으로. 어떻게든 쑤셔넣다 보면, 언젠가는 가능할거야. 남들은 신체적인 고통을 겪어가며 개화시키는 능력인 만큼 이 정도 반복은 아무것도 아닐거야. 몇 분이고, 몇 시간이고. 계속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계산하자. 그리고 암산해보자.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
409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06:20아이거오... 공주주 어서와... 힘내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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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06:38어서 와요! 주란주!
훈련이야 내일이나 지금 해도 되는걸요! 물론 어제치 훈련은 돌아오지 않겠지만요. -
411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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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09:24주란주 어서와~~ 하루쯤은 괜찮아!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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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주시현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11:16>>0
"권총도 잘 쓰기에 따라서는 사람을 보내버릴 수 있지 않슴까."
그걸로 비교하자면 저도 잘만 쓰면 사람을 보내버릴 수 있는 정보를 가지게 되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슴까?
근데 사람에게 직접 접촉은 힘드니 아깝슴다... 라고 말하는 시현은 정말로 그런 것 같았을 겁니다.
"그럼 연구원씨가 주신 사진. 해보겠슴다!"
사진을 붙잡고 사이코메트리를 하는 것은. 사실 사진에서 찍힌 곳으로 일종의 이중적 사이코메트리이지 않을까. 라는 걸 방금 깨달은 시현주였다. 그러니 훈련의 의미가 있는 걸까?
"아니 귀신 나타난 것 같은 사진을 사이코메트리하면 낭만이 없지 않슴까."
"사진의 가운데 남자의 몰카라니. 너무함다!"
투덜거리는 팔자도 참 좋구나.
어라. 가운데 남자의 몰카라는 걸 알 수 있나?
아 알 수 있겠지. -
414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11:36소희주도 어서 와요!
기숙사 하나에 50평?! 그런 기숙사는 저도 가고 싶군요!
아무튼 깔끔한 이미지의 방이로군요! 심플하기도 하고요! -
415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전 12:12:11우웃 오늘은 진짜로 훈련도 하고 일상도 돌릴거야...... 완전 퍼펙트 그레잇한 모카고를 즐길거라구.......(?)
모두모두 안녕~~~~~~~~~~~~ -
416 주시현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14: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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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14:06소희주 어서와~~ 역시 청소 좋아하는 사람의 방.. 엄청 깨끗해.. 어질러놓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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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14:52인첨공이니 무언가 굉장한 과학기술로 공간을 왜곡해서 기숙사도 50평으로 만들어줄수 있지 않을까(???
일상... 그래... 일상... 그런고로 일상구합니다(?) -
419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전 12:15:02>>411 wow 이런 픽크루도 있구나..?? :0
소희답게 있을 거 있으면서 엄청 깔끔한 구성이네!!
그리고 신입도 왔다구????? 반가워 반가워~~~~~~~~ -
420 노을-세화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17:02노을이는 능력 연산에 집중하고 있어서 부실에 누가 들어온 줄을 모르고 있었어요. 이번에 부실의 문이 자동문으로 바뀌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거든요. 기울어진 소파에 앉아서 커다란 당근을 얌얌 하고 있는데 앞쪽에서 조용한 인기척이 들려왔어요. 노을이가 놀라지 않게 하려고 배려해주듯이 조용한 인기척이요.
"... 아."
그제서야 부실에 누군가 들어왔다는 걸 알아차린 노을이는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소파를 원래대로 사뿐히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앞에 있는 사람은... 저지먼트 인명부에서 본 적이 있어요. 3학년 세화 선배... 맞죠? 노을이에게는 대선배님이에요. 2학년은 선배님이고 3학년은 대선배님! 노을이는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인사했어요.
"안녕하세요! 1학년 진노을이에요."
노을이는 말갛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는 선배가 물고 있는 막대사탕과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커다란 당근을 번갈아 바라보았어요. 같은 간식일 텐데 이렇게 달라보일 수가 있다니요! 그리고 그제서야 방금까지 했던 행동이 조금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부실에서 장난을 쳤다고 대선배님이 노을이를 혼내면 어떡하죠? 선배가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약간 무섭게 보여요.
"아히... 저. 그러니까, 쉬는 시간에 능력 훈련을 하고 있었어요!"
노을이는 괜히 제발저려서 아무렇게나 둘러대면서 어색하게 웃었어요. 사실 멍을 때리고 있었던 거긴 한데 능력을 쓰고 있었으니까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긴 해요. -
42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17:45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들끼리의 일상을 보고 싶긴 하나 저는 내일 출근올 인해 한 시간 뒤에는 자러 가야 할 운명.
그런고로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들끼리의 일상은 내일이나 다음 기회에. (털썩) -
422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19:02지금 막 깨달은 건데. 시현주나 주시현이나 그게 그거군요.
별 생각없이 붙인 성인데 말입니다. -
423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전 12:20:05앗.... 배고프고 졸리다......
일상......? 매우.... 인터레스팅하지만
난 슬슬 자러가야 해서 무리...(›´ω`‹ )
모두 안녕.....~~~~~... -
424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20:11"[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권세화: 뭐? 뭐라고 써졇 (쾅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권세화: 제 눈에 들어온 회사니까요. 이곳에서 제 역량을 마음껏 뽐내겠습니다.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권세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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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화:
061 먹기 싫은 반찬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아무렇지 않게 국에 섞어서 버려."
188 캐릭터의 미적감각은 어떤가요?
미적감각.. 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네 :3 무난무난한 애니까 평타는 치지 않을까 싶어~
318 셋이서 8조각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는다면?
"난 두 조각만 먹어. 한조각 더 먹으려고 팔 움직이는것보다 껌 씹는게 훨씬 편하거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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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까지 끝~~ -
425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20:52다들 어서오세요~!!
-
426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21:32헤에에ㅔㅔㅔㅔㅔ 일상을
구한다고 햇나!!!! 여기 은하주가 잇다아아ㅏ!!!(분노(?
공주주 잘자!! -
427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22:02>>422 주시현을 거꾸로하면 현시주
아니 이게 아닌데 -
428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23:44한치 오차도 없이 흔들리는 시계추.
화려한 불꽃놀이 아래, 아직 지워지지 못한 먹빛 그림자.
깊어지는 마음만큼 저녁놀을 따라 늘어지는 그림자.
맞춰지지 않는 조각들로 완성해낸 형이상학적 퍼즐. 그게 너야, 시현.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SSR 캐릭터 시현
보유 칭호 : 【사라지지 않는 마음을 그대에게】
1차 등장 대사(문자)
「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거에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날 버리고 행복해질 줄 알았나요?』
성능 평가 ::
"의심할 여지 없는 0티어"
#당가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진단.. 1차. -
429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24:25잘 자요! 주란주!
어쩌다가 우리 스레가 구몬 스레가 되었는가.
이건 어린아이로 회귀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발버둥. (아님) -
430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25:08>>421 그으으렇군!!! 어쩔 수 없지!!!
>>422 (생각해보니 그렇네)
>>423 귀여운 이모티콘을 얻었으니 넘어가주지...(›´ω`‹ )
>>426 개애애앨럭시이이이이이이!!!!!!!!!!!!!!! 우리 빵돌이 갤럭시쿤이 아닌가!!!!!!!!!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
431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25:50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432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26:13그런고로 내일 점심은 뭘 먹을지를 고민해야겠어요
구내식당이 있긴 하지만 매번 구내식당에 가긴 지겹다! 내일은 딴거 먹을거야!
(그리고 순순히 구내식당으로 가는 엔딩) -
433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26:55>>430 조오오옿ㅎㅎㅎㅎㅎㅎㅎ다!!!!!!!!!!!!!!
.dice 1 2. = 2
1.은하
2.소희 -
434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26:59주란주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424 세화 ㅋㅋㅋ 편식은 나빠요!
>>428 시현이 0티어... 엄청나다!!
>>429 안이 캡틴 너무 아프잖아요... -
435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27:42빵돌이 갤럭시쿤 ㅋㅋㅋ 소희주 텐션이!!!
-
436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28:00핫-하!!!! 죽음의 1/2확률에서 승리한 건 이 갤럭시 엠페러님이시다!!!!!(???
선레 부탁해~
내용은 대충 어음어음어... 억덕게하지!? -
437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28:27천소희:
264 활동량은 많은 편인가요?
"청소부를 하고있으니 많은편입니다. 키가 이모양이라도 무난하게 저지먼트 입부시험을 통과할정도로 체력이 붙어있습니다. 예이."
159 집에서 혼자있을 때의 모습은?
"보통은 청소를 합니다. 아니면 청소용구를 청소합니다. ...아니면 공부나 최근에는 게임도 합니다."
232 히어로or빌런
"친구가 그랬습니다. 청소빌런이라고. 어쩐지 그다지 나쁜어감은 아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청소빌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38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29:10물리는 제로나 다름없지만 정보나 파밍 면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439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29:42>>433 내애애애애애가 선레인가아아아아!!!!!!!!!!!!! 원하는 상황있는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고보니 핏짜 파티는 끝이나버렸나... 그러면 핏짜박스를 청소해야겠군(의무감) -
440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32:19핏자 파티는 수요일까지니까 이미 끝났답니다.
그 외에는 자유롭게 돌리면 되는 거예요! -
441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32:43소희도 신입생이니 어디서 만났을 가능성은 낮을거 같고..
능력을 쓰면서 청소하다가 갤럭시군의 이마를 공기포로 맞추는걸로 시작해볼까! -
442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34:50나쁘지 않군!!! 그렇다면 미묘하게 텐션이 올라간 청소부를 데려오겠다!!!
-
443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12:35:45"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최정우: 그럼 더 강한 내가 그 나쁜 약자를 괴롭혀주면 되지 않을까? 공기벽으로 하는 에어 테트리스. 괜찮을 것 같은데.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최정우:잠깐 방송국에 찾아가서 이야기 좀 하고 올게. (대충 회의 도중 나가는 모습)
"해, 달? 둘 중에 어디?"
최정우: 굳이 말하면 해가 더 좋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44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36:14진노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를 사랑해줘』
"나 진짜 너만 좋아할 수 있는데..."
2. 『너에게만큼은 죽어도 싫어』
"차라리 죽으라고 하지 그래?"
3. 『돌아가게 해줘』
"내가, 내가 더 잘 할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구몬구몬!! -
445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전 12:36:29시현:
285 한 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나요?
시현: 당연함다. 사이코메트리를 통해서 처음 만났지만 진한 우정을 나눈 거 아님까?(동의없었음)
318 셋이서 8조각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는다면?
시현: 어렵슴다... 제가 두 조각 먹지 않겠슴까?
016 방 가구들의 색깔, 방의 주 컬러
시현주: 온통 흑색이거나. 온통 백색이거나. 백색일 확률이 높으며, 정상적인 방이라기보다는 어디 실험체가 사는 방 정도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46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41:26소파가 사뿐히 제 자리에 놓이고 나는 안심해. 적당히 인기척을 내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 조용히 들어왔다면 분명 놀라서 넘어지고 말았을거야. 너의 인사에 나는 고개를 끄덕여 화답했어.
"응. 이쪽은 3학년 권세화."
내가 첫 소집일날 너를 봤던가? 잠시 생각에 빠졌어. 여기 출입했다는 건 카드키를 받았다는 걸 의미하고, 그렇다면 너 역시 저지먼트 부원. 아마 첫 소집일날 있었을거야. 대화를 나눴던 몇몇은 기억하지만, 그 이상은 기억나지 않네. 너의 시선에 나는 고개를 갸웃였어. 막대사탕 먹고싶은 건가? 아니면 다른 뜻? 음. 역시 잘 모르겠는걸.
"능력 훈련이라. 그런거 좋지. 계속 하고있어도 괜찮아."
쉬는 시간을 그냥 보내는것도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내는거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역시 그런것보단 자기계발에 힘쓰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해. 후배의 능력훈련을 방해하고 싶진 않았기에 너가 나를 신경쓰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내가 할 일을 하려고 해. 차를 타러 가다가 멈칫. 아. 그래도 개학하고 처음 찾아온 후배와의 사적인 대화시간인데, 이런 기회를 그냥 넘겨버리는건 낭비일까.
"사탕 먹을래? 내 몫은 있으니까."
어깨에 걸쳐 옆으로 늘어져있는 코트를 살짝 앞으로 당긴 다음에 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하나 꺼내서 너의 앞에 내밀었어. 아까의 시선이 막대사탕 먹고 싶다는 뜻으로 느껴졌으니까. 그냥 넘겨버리기엔 아무래도 좀 그랬지. 만약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넣어두면 되는 일이니까, 권유 정도는 할 수 있는거잖아? -
447 은하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44:51>>0
내가 찾아갔던 골목에서 신원불명의 시신 두 구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들었을때의 일이었다.
주말이었기에 학교를 찾아가지 않고 집에 남아 누나의 베이커리일을 돕다가 우연히 TV에서 해당 소식을 접했던 나는 다시 한 번 귀에서 이명이 울리는 고통을 겪었다.
지난 번의 것과 비교해서 약한 수준이었고 금방 사라졌지만 누나에게 상담을 해보니 병원을 가보자는 말을 들었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이대로 냅뒀다가 청각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단 얘기를 들으니 무서워져 결국 병원을 가게 되었다.
- 나는 여기...
차를 타고 한참을 달리던 중간이었다.
또 다시 익숙하면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오른쪽 눈의 눈꺼풀이 심하게 떨렸다.
백미러로 내 모습을 살펴보니 노란색 눈동자의 동공이 확장되고 축소되길 반복하면서 마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비명을 지르며 눈을 가렸고, 누나는 다급해진듯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괜찮니? 심하게 아픈건 아니지? 곧 도착하니까 조금만 참아줘."
"응, 괜찮아..."
내가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눈꺼풀의 떨림이 멈췄다. 호흡을 가다듬으며 누나의 물음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 나는 살며시 다시 한 번 백미러를 바라보았고, 방금 내가 본 광경은 마치 환상이라도 되는 양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멀쩡한 눈동자가 보였다.
.
.
.
병원으로 갔더니 이명의 자세한 원인은 찾지못했으며 신체에 큰 지장은 없을거라는 애매모호한 대답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하지만 무언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448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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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천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46:36솔직하게 말한다.
나는 인간적으로 부족하다.
아니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대화의 핑퐁을 이어나가는 실력이 결정적으로 부족하다. 무언가를 이어나가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회하가 완결형으로 끝맺어지는 데에다가 무엇보다 어지간히 친한사람들이 아니라면 말을 하는데에만 한달은 걸린다.
무엇을 숨기랴. 사회에서는 아싸. 더욱 나쁘게 말해 찐따라고 부르는 그런 생물이 나다.
물론 언제나 저런건 아니다. 아니 생각해봐. 항상 저러면 그냥 이상한 사람이지. 지나다니다가 어버버하면서 쫄아버리는건 옛날 만화의 소심한 캐릭터 수준이잖아. 아무리 소심하다고 해도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닐걸? ...아닌가? 아마 아닐거다. 그래.
아무튼 이런 나라고 해도 즐거운 시간은 있다. 시간과 사회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방을 치울 때. 잠시 동안 나는 제멋대로가 되고 자유로워진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쓰레기를 치운다는 고고한 행위, 이 행위야말로 천소희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그래. 청소다. 청소를 할때만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서 다른 사람한테도 강하게 나갈 수 있다.
"몇 일전에 이랬어야 했는데."
부실 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중얼거렸다. 능력이 발전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능력을 활동에 활용하게 된 나였지만 역시 아직 레벨 1이라 그런지 그다지 강하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잘 해봐야 손이 닿지 않는곳의 쓰레기를 쏘아서 내리는 것 정도였다. 아니 그정도면 충분하기야 하지만 어쩐지 몇년동안의 고뇌의 결과치고는 밋밋한 느낌은 있단말이지.
"...낭아풍풍권!!!"
대충 청소가 끝나가다보면 언제나 이상한 짓이 하고싶어진다. 언젠가 열릴지도 모르는 부실의 문쪽을 향해서 능력을 사용해 그다지 강하지도 않은 기술을 흉내내는것 쯤은 그래... 뭐, 아니 언제나 있는일이지 뭐. -
450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2:47:19☆SSR 캐릭터 권세화
보유 칭호 : 【절망이 당신의 손을 잡더라도】
1차 등장 대사(문자)
「꽃을 건넨다면 도망치지 않을건가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배신자, 이제야 만났군요』
성능 평가 ::
"스 킨 내 줘"
#당가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권세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얼마 줄건데?』
"얼마까지 알아보고 왔어?"
2. 『왜 하필 나야?』
"내가 해야겠네.. 그래.... 알겠어....."
3. 『꼴좋다』
"풉."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451 하비나 (pcAFdfc0VI) 2021. 3. 12. 오전 12:47:56>>0
비나의 커리큘럼 과정은 상담, 능력의 사용과 반응 관찰, 마인드 트레이닝과 기타 신체와 정신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실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아픈 전기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물 한모금도 주어지지 않는 것에 반해 비나의 커리큘럼은 평온했고, 아주 인도적이었지요.
그렇지만 비나는 이 인도적인 커리큘럼 중 상담을 너무나도 싫어했습니다. 비나는 멀뚱하니 앉아 커피만 연신 젓는 연구원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무슨 말이라도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나는 이미 충분히 말을 했다고 생각해요, 비나 학생."
"10분이 넘도록 커피만 저으셨는데요?"
"비언어적 표현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비나는 책상에 얹은 팔에 그대로 고개를 파묻었습니다. 이래서 정말 상담이 싫습니다. 저렇게 이상한 사람이랑 30분이 넘도록 대화를 해야 한다니! 그것도 능력을 써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주도해야 상담이 끝납니다. 아아, 비나가 차라리 몸을 쓰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그때, 연구원이 커피가 담긴 머그잔을 들어올리고 입에 가져다 댔습니다.
"비나 학생은 저지먼트에 안 어울려요."
"저 놀리시는 거죠?"
"진심입니다. 비나 학생, 학생의 능력이 무엇이죠?"
비나는 몸을 천천히 들어올려 턱을 굅니다. 커피를 마시는 연구원을 바라보던 비나는 픽 웃었습니다.
"파소키네틱 오라토리요."
"이름만 말하지 말고요."
"상대방에게 크고 작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고조시키는 능력이죠. 목소리를 내는 여러 방법을 통해 감정을 더 고조시킬 수 있고, 단점은 저도 휘말린다는 정도죠."
"그렇죠. 학생의 능력은 어떻게 쓰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비나 학생이 엘리트의 반열에 있다는 가정 하에, 저지먼트에 들어간다면 그 능력으로 뭘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행복하게 해줄 수는 있죠."
"누굴요, 스킬아웃을?"
비나는 눈을 들어 머그잔이 아닌 연구원의 안경테 뒤, 눈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샐쭉 웃었지요.
"당연하죠. 생각해보세요. 전문적인 스킬아웃 조직 말고, 일반 학교의 문제아의 경우엔 무엇이 부족해서 그렇게 탈선했다고 생각하세요?"
"가정환경, 고민, 사회에 대한 불만족이 현실화 된 것이죠. 아닌가요?"
"너무 교과서에만 나오는 답이다. 선생님, 그러니까 사회가 안 바뀌는 거예요."
손가락의 끝이 비나의 오른쪽 귀 피어싱을 건드렸습니다. 비나는 천천히 다른 손을 뻗어 연구원의 머그잔을 톡톡 건드렸습니다.
"1차원의 쾌락에 중독 되어서 그래요. 학교 생활은 재미가 없고, 아이처럼 4대 욕구를 추구하고,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만 급급한 거예요. 이런 친구들에게 행복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나 학생의 말을 흔히들 이상론이라고 하죠. 고작 행복으로 뭐가 달라지죠?"
"그렇게 생각하세요? 사실 저도 그래요."
"예?"
비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기울이고, 연구원을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이 한 손으로 쥐고 입가에 가져다대던 머그컵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고는 샐쭉 웃었지요.
"선생님이 말하시는 행복은 고작 행복. 제가 말하는 행복은..."
그 친구들이 추구하는 행복.
"쾌감도 행복이에요. 달아오르지 않나요? 더 큰 행복함을 위해 돌아서는 거죠. 그러는 김에 나도 좋고."
"비나 학생."
"네?"
연구원은 있는 힘껏 표정을 구겼습니다. 그러자 비나의 표정이 화색이 되었습니다. 야호, 선생님이 분위기에 휩쓸렸으니 오늘 상담은 끝이군요!
"역시 학생은 저지먼트보다 사이비 교주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나는 진심으로 학생의 레벨이 오르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으음~ 더 오를 가망은 안 보이는데..그래도 칭찬으로 받아들일게요♡" -
452 은하 - 소희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55:29학교 수업을 끝마친 그는 때마침 부실에 전달해둘 서류가 생겨 얼굴이라도 잠깐 비출겸 옆구리에 서류다발을 끼운채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이 시간대의 부실엔 많은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부장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약 아무도 없더라도 서류만 살포시 내려놓고 가게로 돌아가 누나의 일을 도와줄거라는 생각과 함께 마침내 부실의 문 앞에 다가선 그는 불행히도 부실을 청소하던 한 명의 여자아이가 혼자라고 생각해 벌인 장난스럽고 이상한짓에 휘말리게 되었다.
"...낭아풍풍권!!"
그가 부실의 문을 염과 동시에 낯선 목소리가 묘한 기술 이름을 외쳤고, 별 생각없이 부실에 발을 들이민 은하는 그 대가를 치뤄야만했다.
퍼-억.
분명 소녀가 사용한 것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능력이었건만 어째서인지 사람의 두개골에 부딫히니까 제법 아파보이는 소리와 함께 은하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으며 그는 단말마와 함께 옆구리에 끼워두었던 서류더미를 놓치며 뒤로 엎어졌다.
"끄악!"
다시 한 번 반복재생해서 보자.
"끄-악!"
이번엔 조금 더 느리게.
"끄 으 으 으 아 아 아 악~"
쿵!!
서류더미가 하늘로 치솟아올랐고 나풀나풀거리며 뒤로 넘어진 은하의 머리위로 쏟아져내렸다. -
453 비나주 (pcAFdfc0VI) 2021. 3. 12. 오전 12:56:58자는 친구들은 모두 잘 자구 다들 구몬 너무너무 잘 해줬어요~♡
-
454 천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08:35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던 순간에 문이 갑자기 열리고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다고 생각했던 능력에 의해서 누군가가 기절하고 서류더미가 하늘에 날렸을때 인간이 가장먼저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5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뭐긴 뭐야 세글자면 된다. 그건 바로 망했다는 거다.
뭐지? 여기서 갑자기 누가 들어온다고? 아니 타이밍이라는게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 좋을 수가 있는건가? 그보다 이거 폭력죄인가? 나 그래도 저지먼트인데? 망했네?
"어?"
어?
기가 찬다는 것 같은소리와 함께 소녀는 그자리에 대략 10초정도 굳어 있었다. 아마도 그 자리에 선 채로 본인이 재판장에 서서 안티스킬에 끌려가 처벌받는 꿈을 꾼것은 아닐까.
불행중 다행이지만 소녀는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중증의 청소중독자이자 커뮤니케이션 장애이기는 했지만 본인이 바보같은 드래곤볼 흉내를 내서 쓰러뜨린 야무치 이하의 전투력을 가진 사람을 상대로 걱정하지 않을만큼 냉정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었다.
"ㄱ...괜찮습니까? 어, 어쩌지 아니 일단 안티스킬에 자수를... 그래 아니 병원을 가야하나?"
소녀는 당신의 정신이 아직 남아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가볍게 어깨를 두들기려 했다. 아마 조금은 힘이 들어가 살짝은 아플지도 모른다.
"...비닐봉지에 들어가면 모두 쓰레ㄱ..."
당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
455 노을-세화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15:35노을이의 걱정은 괜한 기우였나 봐요. 세화 선배는 계속 하고 있어도 괜찮다면서 노을이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어요. 그러다가 멈칫. 선배가 노을이에게 사탕 먹을래? 라면서 물어왔습니다. 소집일에는 피자 파티, 저번에는 은하 선배를 만나서 단팥빵을 받았고, 이번에는 세화 선배의 달콤한 막대사탕이에요. 부실에 오면 항상 먹을 것을 받는 것 같아요. 노을이는 테이블에 놓인 투명한 봉지에 들고 있던 커다란 당근을 주섬주섬 집어넣고는 선배가 내민 사탕을 두 손으로 받아들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당."
살짝 애교 섞인 목소리로 감사를 표하고서는 곧바로 비닐을 벗겨 사탕을 입에 물었어요. 아까까지 야금야금 먹고 있던 당근에게 미안해지는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사탕을 입에 문 노을이의 한쪽 뺨이 볼록하게 튀어나왔어요.
"... 맛있어요!"
음... 사탕을 받았는데 노을이도 선배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어요. 가방에 새 당근이 더 있긴 하지만 생 당근을 맛있게 먹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것을 노을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노을이는 응아 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면서 선배를 올려다봤어요.
"저기저기 선배님. 혹시 안마 받는 거 좋아해요?"
맞아요.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데에는 이만한 것이 없죠!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 친해지는 데도요. 적어도 노을이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그냥 선배가 아니라 대선배님이니까요. 항상 바쁘고 피곤할 3학년 대선배님이니까. 진짜 뜬금없긴 한데 노을이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이런 것뿐이었어요. 부실에는 아마도 쉬러 온 거겠죠? 그렇겠죠? 노을이는 기대하는 눈빛으로 세화 선배를 바라보았습니다.
//wa.. 급전개 어떡하죠 -
456 은하 - 소희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18:54나는 꿈을 꾸었다.
수 많은 단팥빵들에게 둘러쌓여 단팥빵 꽃이 핀 꽃밭을 뛰어다니며 저 너머 팥빵 동산에 보이는 우리들의 이상향, 앙팡카디아로 향하는 꿈을.
'영원히 팥빵과 함께 살아갈 수 있어~'
하지만 그럴리가 있겠는가. 머리위로 후두둑 쏟아져내리는 서류더미에 한 번, 쓰러진 자신의 어깨를 툭툭치는 누군가의 손길에 한 번-생각보다 아팠다-, 그리고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는 발언에 한 번,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으아아악! 낭낭풍풍권이다!!"
최대한 자신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사람의 기술 이름을 외치며 벌떡 일어난 은하, 안타깝게도 그의 눈 앞엔 .dice 1 2. = 2 (가)이 있었기에 또 다시 머리를 부딫히고 다시 뒤로 넘어가버렸다.
또
"겍!"
1. 열리다 만 부실 문
2. 소희의 머리 -
457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19:16에엗...(동공지진
거 걸렸구나!!! -
458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0:27쓰읍 어쩔수 없지
.dice 1 2. = 2
1. 더블킬
2. 놀랍게도 청소부의 머리는 금강석이다 -
459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20:46(감탄)
-
460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2:14냥아풍풍권에 이은 마빡치기!! ㅋㅋㅋㅋ 일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죠?!
-
461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24:42결국 갤럭시는 우주 너머의 앙팡카디아로 떠나게 더ㅣ었구만...
-
462 노을주 (nWTGBZ9SIo) 2021. 3. 12. 오전 1:29:07저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볼게요.
세화주, 죄송하지만 답레는 내일 이을게요!
다들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
463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30:20노을주 잘자#~
-
464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36:15맛있다는 말에 나는 말 없이 미소로 화답했어. 좋아하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역시 당근보다는 막대사탕이 더 맛있는 간식이라고 생각해. 물론 영양소 면에서는 당근의 압도적인 승리겠지만. 그러다 안절부절 못하는 너의 모습이 시선에 들어와 나는 다시 의문을 가졌어. 뭔가 마실게 필요한걸까? 아니면 더 필요한게 있는걸까? 나는 너를 바라보며 말이 나오기를 기다려.
"안마?"
그리고 너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내 예상에서 한참 어긋난 것이었어. 예상치 못한 말에 내 입에서도 바로 대답이 나오지를 못하고 뜸을 들였어. 안마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었지.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뻐근한 곳이 없는 건 아니었기에 이번 기회에 받아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쌩판 모르는 남한테 받는것보다야, 그나마 안면이 있는 사람한테 받는게 나을지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좋아한다는 말은 못 하겠어. 그래도 한번 받아보고는 싶은걸."
무엇보다 너의 기대하는 눈빛을 차마 못 본걸로 하고 넘겨버렸다가는 양심이 많이 아플것같았거든. 부실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차 한잔 마시면서 자동문을 바라보며 흡족한 마음에 잠겨있을 생각이었지만, 이야기도 하고 안마도 받으면서 흡족해하는 게 더 낫겠지?
"아. 중간에 힘들어지면 멈춰도 돼. 이렇게 앉아있으면 되는거야?"
그렇다고 힘들어하는 게 보여도 계속 시킬 생각은 없었으니까 한 마디 덧붙이고서 나는 근처 의자를 끌어와서 앉았어. 처음이라 그런지 역시 어색해. 이렇게 있으면 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어. 일단 확실한건, 안마가 다 끝나면 고생한 너를 위해 차라도 한 잔 타주어야겠다는 사실 정도랄꺼.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급전개도 유연하게 받아칠 수 있다 ;3 -
465 천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37:23"살아있었...아악!!!!"
부실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다.
아마 이게 영화였다면 연령제한이 걸려서 극장상영이 제한되지 않았을까 했을 정도의 공포가 이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공포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고 키도 몸도 작았으며 동시에 자기가 무슨짓을 벌인건지 확인하곤 침착하게 울면서 비닐봉지를 쓰러진 사람의 발끝부터 씌워버리고 있었다.
종량제 10L였다. 들어갈리가 없는 것을 들고서는 왜 들어가지 않냐며 소녀는 땅이 꺼져라 울었다. 이대로는 자신이 잡혀갈 것이 분명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그야말로 기괴한 상황일 것이었지만 소희에게 있어서는 나름 생각을 거듭한 결과였다. 타인과 그다지 대화하지 않는데다 애초에 센스가 이상한 사람이 예상외의 상황의 직면한다는 것은 대체로 이상한 방향으로 폭주하는 것이 정석이다.
평소에도 그다지 초점이 정확하다고 하기는 힘들었지만 그보다도 풀려버려서는 이미 동공이 활짝 열러 초점을 잃은 눈과 벌벌 떨리는 손, 갓난 사슴처럼 흔들리는 상반신은 청소에 있어서는 프로를 뛰어넘는 소녀라고는 믿을 수 없을 모습이었다.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위험, 위험. 아, 아...아아아ㅏㅏ!!!"
이윽고 정신은 결국 맑아진다.
사건이 해결되는 일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멀쩡해지는 순간. 그래. 도피다. 어차피 지금 이 사람, 일어나려다가 자기 이마에 맞고 다시 쓰러졌잖아. 피가 안난다면... 그래, 살아있다는 이야기였다.
소녀는 슬프게도 드라마적인 지식이 조금 있었다. 보통 이럴때에는 기억을 잃지 않나? 그러면 서류를 정리하자. 그래, 서류를 정리하고 아무일도 아닌척을 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될것이다. -
466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37:26아니 금강석이라니 다이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주 잘자고 좋은꿈꿔~~ 답레는 내일 천천히 줘도 괜찮아!! -
467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40:42새벽에는... 이상해진다... 주로 소희주가!!!!!!!
노을주 잘자!!!!!! -
468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43:03>>침착하게 울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67 역시 새벽의 힘이란.. 대단해 짜릿해 늘 최고야 -
469 은하 - 소희 (fjQ1Z2WXXU) 2021. 3. 12. 오전 1:48:02또 다시 나는 꿈을 꾸었다.
그곳은 마치 커다란 단팥빵으로 이루어진 행성 같은 곳이었다. 그 곳에서 나는 단팥연구소를 다니며 직장에서 만난 아름다운 단팥빵과 만나 성대한 팥빵 결혼식을 올리고 아내를 똑 닳은 단팥빵 자식을 얻고 늙어 죽을때까지 단팥빵과 함께. . .
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정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정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정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장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정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단팥빵정신나갈것같애단팥빹단팥정신나갈것같애단팥빵단팥빵단팥빵
그것은 지옥이었다. 나는 단팥빵의 저주를 받은것이 분명하다. 여기를 보아도 단팥, 저기를 보아도 팥빵. 이 세상 모든것이 단팥빵으로 둘러쌓여 죽을때까지 그런 절망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지옥을!!
"으아아아악!"
이번에는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난 은하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누군가와 머리를 부딫힌다거나 하는 따위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어째서인지 정성스럽게(?) 부실 바닥에 눕혀있었고 분명히 마지막 기억속에서는 잔뜩 흩날리는 종이들이 있었는데 꿈이라도 꾼 것 처럼 바닥은 깨끗했다.
"대, 대체 무슨 일이..."
멍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그는 자신의 발까지 '만' 씌여있는 10L짜리 종량제 봉투를 발견했다.
"?"
나는 쓰레기였나?
그는 의문에 휩쌓였다. 미처 묵묵히 서류를 정리하고 있던 소녀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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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1:48:22>>468 하지만 새벽반이 되버리면 내일을 살아가지 못한다... 딜레마인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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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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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천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전 2:01:51당신이 일어나는 것과 함께 널브러져있던 서류의 정리를 끝낸 소녀는 감정적인 부분도 어느정도는 정리가 된 것인지 방금까지의 정신적인 아득함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침착해보이는 표정으로 소녀는 입을 열었다.
"헤이, 유 파이널리 어웨이크."
표정만 정상이었다.
그야 과도한 커리큘럼을 통해서 얼굴같은 것이 서양인같이 보이게 된 사람은 없지는 않았지만 소녀는 그렇지 않은 쪽의 보통 사람이다. 물론 평소부터 짧은 단어라면 섞어 쓰기는 했지만 어쩐지 이런 이상한 발음까지는 아니지 않았을까.
"이 부실을 넘어서 서류를 넘기려고 했습니까? 그래도 바닥에 누워서 주무시길래 제가 했습니다. 피스피스."
소녀는 자신만만하게 웃어보이고는 멋들어진 브이를 지어보였다. 평소였다면 아무리 저지먼트에서 얼굴을 익힌 사람의 앞이라도 보이지 않을 평소의 모습이었지만 어느새 전우애라도 싹튼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당신이 아무런 기억도 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강한 기억을 심어서 넘어가게 하기 위한 것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그, 뒤통수 괜찮습니까? 폼이 쓰러진 것 같던데." -
473 은하주 (fjQ1Z2WXXU) 2021. 3. 12. 오전 2:02:13그만 정신을 잃고 말앗스
스읍... 으으윽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소희주... 답레 내일 줄..게...(기절! -
474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전 2:06:34으으윽...나도 이제는 기절!!! 은하주 내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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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2:11:31하지만 빠르게 회복했지!!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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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전 2:12:02소희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오늘의 모카고는 여기까지~! (셔터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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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전 7:24:29기절잠이라니!
잠깐 누웠을 뿐인데 그대로 잠들어버렸다니!!
3시에 눈을 뜨고 다시 자야만 했다니!
갑자기 사라진건 그 때문이었다나 뭐라나. 암튼 갱신해두고 출근하러 가볼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파이팅! -
478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전 1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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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은하 - 소희 (fjQ1Z2WXXU) 2021. 3. 12. 오후 12:20:43"아...?"
잠시 시야가 까맣게 물들더니 다시 밝아졌다. 순간적으로 금발 머리의 꾀죄죄한 낯선 서양인의 모습이 눈 앞에 보이는가 싶어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더니 이번에는 푸른 머리카락과 눈을 반쯤 감고있는 듯한 표정의 소녀가 눈 앞에 보였다.
한 바탕 난리통을 겪은 탓인지 당장은 그녀가 말하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브이자를 해보이자 그제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서류를 가져다주려고 부실에 들어섰다가, 그 이후로는 기억이 나질 않아. 얘기를 들어보니 나는 중간에 기절을 한 것 같고 이 애가 대신 서류를 치워준건가?'
아주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에 턱을 짚고 곰곰히 생각했다.
"저기 그... 혹시 내가 왜 쓰러졌는지 알고있어? 새총으로 쏘아낸 코르크 마개 같은걸로 이마를 맞은 기분이 드는데..."
따로 아프다는 말을 하진 않는 걸 보니 뒤통수는 괜찮은 모양이었다.
//후...후...갱...신.... -
480 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후 1:50:39모아둔 서류를 데스크에 정리해두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쓰러졌던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조금은, 그래 아주 조금 정도라면 진정이 되지 않을 것도 없지. 생각해보니 그렇다. 어느 사람은 긴장을 하면 소수를 센다고 하던데 그것과 비슷한 종류의 진정법이 나에게도 있었던 것일지도 몰라. 생각을 정리하자. 사람이 죽은것은 아니니까 딱히 큰 문제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래, 피해자가 기억하지 못한다면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확실히 인간적으로 안좋은 일이란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게다가 지금 이렇게 물어본다는 것은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는 알고 있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
"no. 잘은 모르겠습니다. 부실에 들어오시더니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스스로 놀랄정도로 부드러운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어조에 높낮이가 그다지 없다는 점은 점이 가져오는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가 현재의 감정이 들키기 쉽지 않다는 점이었으니 어지간해서는 알아채기 어려웠을거라고 소녀는 생각했지만, 소녀는 모르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아이의 서투른 거짓말에 약하다는 점을. 그리고 놀랍게도 본인의 성장이 놀라우리만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소녀는 여전히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피곤하신건 아닙니까. 제가 저지먼트에 들어온게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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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노을-세화 (0sy1uSpFcQ) 2021. 3. 12. 오후 4:23:56"네네! 코트는 이리 주세요~"
세화 선배가 흔쾌히 안마를 받겠다고 했어요. 노을이는 의자를 하나 끌고 와서 등을 보이고 앉은 선배의 코트를 자연스럽게 벗기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어요. 왜냐하면 이거는 선배랑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중력 안마는 노을이의 숨겨둔 필살기이기도 해요. 이렇게 좋은 거는 혼자만 알아선 안 되는 것이랍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지먼트 부실은 금남의 구역이 되는 것이에요. 기대해도 좋아요, 세화 선배!
"어깨에 힘 빼시구요~ 괜찮아요, 괜찮아~"
노을이는 선배의 양쪽 어깨에 가볍게 손을 얹고서 귓가에 가느다랗게, 그리고 달콤하게 속삭였어요. ASMR처럼 호~ 하고 바람 부는 목소리로요. 그러고는 선배의 어깨를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어요. 아니, 주무른다기보다는 만지작거리는 것에 더 가까울 거예요. 하지만 이건 아직 안마가 아니에요. 능력 연산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었죠. ... 자아.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안마를 시작해볼까요?
"자아. 그럼 시작할게요~"
선배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는 동시에 날개뼈 사이에 적당한 크기의 역중력장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어깨를 노을이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중력장을 앞으로 밀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등에서 우두둑 소리 나게 해준다고 어깨를 끌어당기면서 등을 무릎으로 힘껏 밀어내는 그거랑 비슷한 거였어요. 하지만 그것보다는 과격하지 않게,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세기로 뭉근~하게 밀어주는 것이었답니다.
노을이가 만들어낸 역장은 선배의 등에서부터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엉덩이 위쪽까지 아주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굴러내려갔어요. 지금 세화 선배가 느끼는 감각은 짐볼에 등을 기대고 누워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할 때의 그것과 비슷할 거예요. 허리는 뒤로 개운하게 쫘악 펴지면서, 근육이 뭉친 곳은 약간 찌르르~ 하면서 간질간질하게 자극되는 느낌이요.
"소리... 억지로 참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부실에는 선배와 노을이 단둘뿐이니까요. 물론 선배가 소리를 참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안마를 해줄 때 으레 하는 기본적인 멘트였어요. 이상한 뜻으로 한 거 아니에요!
//답레 들고 갱신해요~ 급전개도 유연하게 받아쳐 주시는 세화주 최고야!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
482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4:37:06갱신합니다. 비가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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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4:37:48시현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비 소식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비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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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한 지후 - 훈련(6) (sz5tholg8.) 2021. 3. 12. 오후 5:10:26>>0
자,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단순히 육탄전이 아닌 무기술을 응용해가며 사용해보자.
예를 들어...저 조그만한 돌맹이가 있군.
돌맹이를 손가락으로 튕겨서...! 어?
박살나버렸군. 그럼 던지는 식으로 해야 되는 건가..?
"투포환이 어딨냐..."
그래. 투포환 때 사용되는 쇠구를 어떻게 또 구했군.
한 번 있는 힘껏 던져보자.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제작된 인형에 공을 던졌다.
공을 맞은 인형이 고기 다지는 소리를 내며 터저버렸다.
"살벌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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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5:12:51다들 어서오세요.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 낮아진 느낌입니다. -
486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후 6:30:44"뭘 걸치고 있으면 안 되는거구나."
늘 나의 어깨를 덮어주던 코트가 치워지자 나는 어색함에 살짝 몸을 움츠렸어. 음. 뭐랄까, 맨날 뭔가를 걸치고 다니다가 평범하게 있으니 낯선 기분이야. 그래도 안마 받을때 벗어야 하는 거라면 어쩔수 없는 거 아닐까?
너의 속삭임에 나는 어깨에 힘을 풀고 편하게 의자에 몸을 기대었어. 내가 생각하는 안마는 어렸을 적 부모님께 해드렸던 것처럼 어깨 주물주물 해 주는게 전부인데 이렇게까지 분위기를 잡을 게 있나 싶어. 하지만 시작이 이러니 나쁘지는 않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고. 어깨를 살살 주물러주는 너의 손길에 내 표정은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해. 으음. 이거 은근 좋은걸. 왜 부모님들이 일 나갔다 들어오면 안마해달라고 하시는건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어라. 아직 시작한 게 아니었..?"
뭐지, 뭐야, 뭔데..? 분명 그냥 손으로만 하는 건 아니야. 아마 뭔가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어. 아까 소파에 작용되고 있던 그 능력일까? 그건 둘째치고 생전 처음 느껴지는 감각에 나는 급하게 한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어. 적당한 세기의 자극. 개운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이 묘한 기분이랄까.. 하지만 싫지는 않아. 싫지는 않은데.
"그.. 이거 원래 이런 느낌인거야? 소리라니, 무슨 말.. 으앗.."
말은 그렇게 했지만 뭔지는 알고 있었어. 억지로 참지 않아도 되냐 안되냐의 여부와는 별개로, 안마와는 상관이 없는 전혀 이상한 상황으로 오해받을게 걱정되었을 뿐이야. 나름대로 꾹 참았지만 기분 좋은 자극이 이어져 결국 목소리가 새어나와. 으음. 생각보다 조금.. 아니,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치만 안마 받는건 좋고... -
487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6:31:36답레와 함께 갱신~~ 비가 슬슬 그쳐가네 :3 내일은 좀 추울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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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태란 - 비나 (C1/hn6kixM) 2021. 3. 12. 오후 6:51:03"헐.... 으아아... 미안해요! 같은 1학년인 줄 알았어요!"
당황한 태란이 외치듯 말했다. 여기에서 선배들만 만나는 기분이었다. 애초부터 존댓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라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뜬 태란이 물었다. 그러다 무언가 깨달은 듯 두 눈을 깜빡였다.
"비나가 엄청 예쁘니까 그런 게 아닐까?"
그런 거 아닐까! 하던 태란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정말 형이라고 안 불러도 돼.... 요?" -
489 태란 - 훈련(5) (C1/hn6kixM) 2021. 3. 12. 오후 6:57:35>>0
태란은 최면을 제대로 걸기 위해서 인 것처럼,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 그리고 너튜브에 찾은 최면 영상을 재생하기 시작했다. 능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그만한 공부가 필요한 법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먼저 릴렉스를 하면서....
"........."
아, 졸았다. 고개를 꾸벅, 기울였다가 다시 든 태란이 그대로 머리부터 엎어졌다. -
490 노을-세화 (0sy1uSpFcQ) 2021. 3. 12. 오후 7:09:16노을이는 한동안 역장을 부드럽게 굴려가면서 세화 선배의 등허리를 꾹꾹 마사지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아 선배의 등을 전체적으로 아프지 않게 팡팡 두드리는 것을 끝으로 그리 길지 않았던 안마는 마무리되었어요. 안마를 하는 동안에 선배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안마로 선배와 친해지기 작전은 아마도 대성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무리 멘트도 잊지 않고, 손뼉을 가볍게 부딪치며 자리에서 일어나요. 그리고 소파에 놓아두었던 선배의 코트를 들고 아직 자리에 앉아있는 선배 앞에 섰습니다. 사탕을 입에 물어서 한쪽 뺨이 볼록 튀어나온 채로 배시시 웃으며 두 손으로 코트를 내밀어요. 스스로도 꽤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는지 아주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어때요? 어땠어요?"
노을이는 세화 선배의 감상을 잔뜩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저 사실 이렇게 안마 해주는 거 처음인데..."하고 덧붙여요. '처음'이라는 단어를 조금 강조해서요.
//뜬금없는 안마는 빠르게 빠르게 스킵~!! -
491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11:51노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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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7:13:02태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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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24:52정시 퇴근!
노 야근!
불금 시작!
갱신이에요! -
494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7:27:08캡틴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수고하셨어요 불금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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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29:11노을주도 안녕하세요!
물론 그 전에 밥부터 먹어야겠지만요.
내일은 스토리날. 정리도 좀 하고 그래야겠어요.
그 전에 전 착한 어른이 아니니까 오늘은 늦게 자야겠어요. (라고 말하고 3시도 못 갈 참치입니다.) -
496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7:29:33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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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30:19태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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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7:33:58내일도 일... 히히히
캡틴 맛저하세요~ -
499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34:55그럼 일요일에 쉬는 거예요!
쉴 수 있어요! 일요일엔! -
500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7:40:10내일도 오후부터는 쉴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일이 있어서 좀따 올게요! -
50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46:39다녀오세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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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7:51:40다들 어서오세요. 비가 오다 안오다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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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7:55:44저녁먹고 리갱! 태란주 노을주 캡틴 어서와~~ 오늘은 신나는 불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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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7:55:59시현주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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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7:59:48시현주와 세화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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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8:00:00세상에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군요.
설정이 정식이 된다면(아직은 아님) 시현은 예술 쪽으로 만능이긴 하겠습니다만. -
507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8:01:11이 세상 인구가 70억.
당연히 어떤 하나라도 잘하는 사람은 많을 수밖에 없겠지요! -
508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8:04:43사실 세상이 아니라 한국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그래도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슬프군요.
저는 노래를 잘 못 부르니까요. -
509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8:10:13그런 이들은 또 안 보이는 곳에서 연습을 많이 할테니까요.
재능이 있는 천재도 많지만 세상엔 그렇지 않은 이들이 더 많죠.
아무튼 전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
510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8:16:49다녀오세요.
하긴 그렇네요. -
511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후 8:22:21"대단했어, 여러 의미로.."
너의 마무리 멘트와 함께 짧으면서도 길었던 안마가 끝이 나. 잠시 숨을 몰아쉬던 나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너가 건내준 코트를 받아 늘 그랬듯 어깨에 코트를 걸쳤어. 응. 이제 조금 익숙한 느낌이네. 일어나려면 지금보다 조금 더 진정되어야 하겠지만. 안마를 다 받고 나니 뭉쳤던곳이 완전히 풀린 기분이야. 한동안은 쌩쌩하게 저지먼트 일을 할 수 있을거같네.
"처음이라기엔 너무 잘 하던데."
이렇게 안마 해주는게 처음이라는 말에 나는 놀란듯한 눈치를 보이다가도 곧 박수를 짝짝 쳐 주었어. 그도 그럴것이, 처음이라기엔 꽤 훌륭했으니까. 몸이 진정되고 평소보다 한층 가벼워진듯한 몸을 일으켜. 피로감이 싹 가신다는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봐. 아직 그런 말을 하기엔 어린 감이 있지만.. 아. 아니다. 나도 내년이면 성인이잖아. 아무튼 나는 처음 생각했던대로 전기포트 앞에 갔어. 부실에 아무도 없었다면 나 한사람몫의 차를 탈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이 고마운 후배 몫까지 함께해야겠는걸.
"늦었지만, 너도 수고 많았어. 차 좋아해?"
아니라면 커피라도 타 줄 생각으로 나는 그렇게 물어. 부실에서 휴식을 즐기다 예기치 못한 손님 때문에 자유시간을 빼앗긴 너에게 이 정도 보상은 해주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
512 김소금-훈련 (lPLb/CBKns) 2021. 3. 12. 오후 8:22:44>>0
눈에 직빵으로 빛을 쬔 것 가지고 쉽사리 포기할 사람이 아니었다! 멈출 줄 모르는 그의 집념.
지난 번에는 눈에 쏜게 문제니까 이번에는 피부에 닿는 걸로 빛에 익숙해지려고 하는데...
"거봐. 이러니까 안전하잖아? 눈에만 닿지 않게 손바닥에도 비추고 턱에도 비추고 저기 멀리 지나가는 선생님 뒷머리에도 비추...으앗! 이게 반사되다니..."
그 찰나에 비싼 손전등이 망가지기라도 할까봐 바닥에 살짝 내려놓은뒤 또다시 뒹굴며 소리없이 눈을 부여잡고 흐느끼는 엔딩.
"...두...두고보자!" -
513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8:23:09캡틴 맛저해~~ 나도 노래 잘 부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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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8:24:1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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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8:32:39소금주 어서와~~ 선생님 뒷머리 성능 확실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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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8:34:54재갱신한다!! 그리고 소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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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8:35:34모두들 안녕ㅇ하세요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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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8:46:41태란주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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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8:51:19태란주도 리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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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8:56:23밥을 다 먹고 저도 갱신할게요!
다들 하루 수고 많았어요! -
521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9:06:01캡틴 리하이~~ 저녁 맛있게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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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은하 - 소희 (tKhM3kUWHA) 2021. 3. 12. 오후 9:07:26조금은 뚱한 표정으로 눈 앞의 아이를 올려다보았다. 소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묘한 위화감과 엇나간듯한 모습이 작은 의심을 사게 만들었지만 물증이 없었기에 섵불리 결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
"그래?"
다시 한 번 눈을 감고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보았다.
낭아풍풍권-!
끄 아 아 악 !
털썩.
"......"
다시 생각해보아도 당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한치도 가늠할 수 없었다. 낭아풍풍권이란건 대체 무엇이었을까?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툭툭치며 끙끙 앓는 은하였다.
그런 자신에게 아무래도 피곤한게 아니냐며 말을 거는 소녀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보니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저지먼트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난장판을 겪었다는 얘기였으니 그는 잠시 착잡한 마음에 미간을 짚고 한숨을 내쉬었다.
"에이, 아니야. 얼마나 막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은하는 시니컬하게 헛웃음을 내뱉으며 소희의 말에 부정했다.
적어도 자신이 알던 저지먼트란, 코뿔소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일단 시말서부터 쓰고 보는 과격파 집단이었으니까.
"일단 서류 정리한건 고마운데... 분명 내가 쓰러지기 전에 무슨 목소리를 들은 거 같거든? 낭아풍풍권이랬나..."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올려진 서류들을 바라보며 슬쩍 정보(?)를 흘렸다.
//으흐흑 이제 자유의 몸이 된 은하주 갱신.. 이제 주말이야... -
523 식곤증에 맞서는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9:08:38캡틴하고 은하주도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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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은하주 (tKhM3kUWHA) 2021. 3. 12. 오후 9:09:28소금주라니 정체를 밝혀라!
라고 하려했으나 태란주였구만... 반갑따!! -
525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13:20>>521 밥이라면 잘 먹었어요! 수육을 먹었어요!
>>522 은하주도 어서 와요! -
526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9:21:5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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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9:27:37은하주 어서와~~ 자유의 몸이 된걸 축하해 :3 이제 신나는 주말이야..!
>>525 수육이라니 부럽다..! 김치랑 같이 한 점 먹으면 끝내주지.. -
528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29:50당연히 김치도 함께지요!
이제는 불금! 푹 쉬는 하루!! -
529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9:33:57재갱이야!~!!! 아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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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9:36:03태란주 리리하이~~ 많이 바쁜가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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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37:04여러모로 많이 바쁘신가봐요. 태란주.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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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43:37오늘은 평소보다는 조금 더 길게 깨어있을 예정인만큼 일상도 조금 길게 돌릴 순 있으나..
돌릴 수 있는 이는 없어보이는군요! 그러니까 관전이다! -
533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9:44:52관전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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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47:53아앗?! 소금주도 관전인가요?! 팝콘과 콜라는 셀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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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팝콘에 빨대꽂고 콜라를 집어먹는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9:51:26일상을 시작하자마자 기절해버릴까봐요 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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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9:51:46관전이다!!!
으응... 3일 정도 다 처리 못한 일들 오늘 전부 처리했으니까...() 지금은 조금 자유로워!!! -
537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9:53:05사실 태란이 비설 마무리 짓고 캡틴한테 보내야 하는 게 남아있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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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9:54:22나는 팝콘이다! (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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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9:57:20비설은 천천히 보내주세요!
아니. 근데 다들 관전하면 일상은 누가 합니까? (동공지진) -
540 노을-세화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00:57"아히히... 다행이에요."
안마로 선배와 친해지기 작전은 성공 성공 완전 대성공이에요! 그런데 세화 선배의 칭찬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지는 거 있죠. 여러 의미로 대단했다, 처음 치고는 잘 하더라... 조금 전에 노을이가 소리를 참지 말라고 했던 것도 그렇고, 선배가 귀여운 소리를 흘린 것도. 머릿속에서 자꾸만 생각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거 있죠. 마치 엉큼한 구렁이처럼요. ... 어머머. 이상한 상상은 그만 둬요, 노을아! 아주 뒷북이에요 뒷북.
노을이의 뺨이 발갛게 달아오른 것은 분명히 선배에게 칭찬을 들은 것이 쑥스러워서 그런 거예요. 노을이는 고개를 홱 돌리고 손바닥으로 두 뺨을 꾹 눌렀어요. 노을이는 엉뚱한 제스처가 많은 아이니까요. 행동이 조금 과장되어 보일 뿐이지 그렇게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을 거예요. 아마도 그럴 거야.
"네! 차 좋아해요!"
차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반사적으로 대답이 번쩍 튀어나왔어요. 평소에 즐겨 마시진 않지만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은 좋아하거든요. 노을이는 소파에 폭 앉아서 전기포트 앞에 서있는 세화 선배를 바라보았습니다. 꾹꾹이 중력 안마에 이어서 두근두근 포근포근 티-타임이에요! 노을이는 선배가 차를 우리는 것을 얌전히 기다렸어요.
"저기, 선배는 왜 저지먼트가 되신 거예요?"
노을이가 세화 선배에게 질문을 던진 것은 따듯한 차로 입술을 가볍게 적시고 나서였습니다. 노을이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저지먼트에 들어왔지만, 3학년 선배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
54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01:08어서 와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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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10:01:45엇?? 아??? 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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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10:03:41아차차 노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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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비나주 (0ahzx/7/nY) 2021. 3. 12. 오후 10:04:26미안~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비나ㅏ주가 ㅜㅅㄹ을 조금 마셔서 이따가 답레ㅔ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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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04:41안녕하세오!@ 오늘따라 왔다갔다 하게 되네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이번주도 수고하셨어요~ -
546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05:43앗ㅋㅋ 참취 비나주는 처음이다! 사진찍어놔야지~
취중참치!! -
547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06:55노을주 비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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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비나주 (0ahzx/7/nY) 2021. 3. 12. 오후 10:07:19ㅡㅁ방 깨!!! 그럼¥까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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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07:39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줘:3 나도 내일 아침에 기차를 타러 가야 해서...()
출장이 아니고 그냥 출근인데 왜 출장가는 기분이 들까... 왤까...........() -
550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10:08:02야레야레 쇼가나이나...기절할땐 기절하더라도 첫 일상을 시작해보겠슴미닷
비나주 안녕하세... 으아니 -
55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08:40술 취한 비나주라니.
일단 안녕하시고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
552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09:42저도 내일 일해요!! 태란주 우리 화이팅!! 주말에 일하시는 분들 화이팅!!
wa!! 소금주가 일상을 구하신대요!!(메아리 쩌렁쩌렁) -
553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10:19소금주. 기절할 것 같으면 일상을 돌리지 않고 쉬어야하는거라구요. (동공지진)
물론 그럼에도 일상을 돌린다면 그 또한 좋겠지만요! -
554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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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12:34저건 카메라가 아니라 레이저 대포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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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0:12:39갱신합니다.
비설스러운 것의 정리가 잘 안 되는군요. 이렇게 간략한 시트를 거의 처음으로 작성해보다 보니 그런가.
일상은 애매하네요. 돌리고 싶기는 한데.. -
557 단서휘-훈련5 (VqVoOC0Tjc) 2021. 3. 12. 오후 10:13:31>>0
"그러고 보니 능력을 너무 편향적으로 쓰긴 했지."
"먹을 거 구워먹기... 스킬아웃 터트리기(?)..."
"여러모로 위험한 물질을 다루는 만큼 제한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좀 더 일상적으로 쓸 방법이 고민해보면 있지 않을까?"
학우와 대화하다 나온 주제다. 책상에 늘어져 대화에 임하던 서휘는 그제야말로 책상을 쥐고 상체를 바로 했다.
"음... 우선 가스레인지 없이 계란프라이를 할 수 있지."
-먹을 건 이미 구워 먹잖아.
"아, 맞아. 새로운 거 생각하기로 했었지. 좀 더 일상적이고, 잘 안 해본 거... 으으음... 개인정보가 적힌 종이쪼가리를 처리할 때, 불태워 없애니까 편하다?"
-그치, 가위로 자르거나 분쇄기에 갈아버릴 필요가 없으니까. 부럽네.
"옷에서 실이 떨어져 나올 때 그냥 가위 없이 끊어버릴 수 있다."
-그것도 가위 대신이네.
"사실 잘 모르겠단 말야. 지금도 다 억지로 생각해낸 거 알아? 지금까지 해온 게 능력 써서 한 건지 원래 다 그런 건지도 헷갈리고...... 아, 생각해보니까 소독도 그냥 할 수 있겠다. 그것 말고도 엄청 큰 상처가 났을 때 급한 대로 지져버려서 응급처치할 수도 있고?"
-그게 일상적인 거냐?
".........아니지?"
-당연한 소릴.
큰 진전이 없다.
-으아악!
-꺄아아악!
-바, 바, 바바바바ㅏㅂ, 바바...!
그 무렵에 교실 한 구석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근처 바닥에서 샤샤샥, 무언가 잽싸게 움직이는 소리도 동시에 들리는 성싶었고. 그리고 연녹색과 연홍색의 눈이 그쪽을 돌아본 순간-
쾅!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 그냥 불태웠을걸. 오바했네."
-...우리 반에 청소할 수 있는 초능력 있지 않았었냐? 아, 저기 가고 있네.
"미안미안~ 잘 부탁할게~ 응응~ 다음엔 적당히 터트리는 걸로!"
반 한편을 바퀴벌레로 지져버린 것이 아무래도 무안한지 그만큼 뻔뻔한 미소로 양해를 구하는 친구를 빤히 바라보던 학우가 문득 생각난 듯 말했다.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일종의 일상적인 활용 방안이네. 바선생 박멸.
"오, 그렇네! 일상적이고- 엄청엄청 유용해! ...또 뭐가 있지? 사람 박멸?"
-우리 좀 평범하게 생각하자, 평범하게. 좀.
577*0.97=559.69
능력 계수 : 559
//어제 정신이 하도 없어가 위키 뱅크 수정도 잊었다 'ㅁ'
하고 와야지~~~~! -
558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14:30시현주 서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곧 오실 신입분도!!(꼬오오오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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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16:06소금주와의 일상!!!! 돌리고 싶지만 돌리는 일상이 있어서...;ㅁ; 그리고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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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16:15어서 와요! 시현주! 그리고 서휘주도 어서 와요!
어. 그러니까 지금 일상을 하려는 분이 소금주와 시현주인가요? 능력 부여하고 뱅크 추가하고 오니까 그런 느낌인 것 같은데.
일단 저도 일상을 할 수 있긴 한데 두 분의 상황부터 확실하게 봐야할 것 같네요. -
561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0:16:54멘탈 거의 다 회복한 지후주 갱신해요.
내일이면 멀쩡해질 듯해요. -
562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17:26지후주 안녕하세요~ 힘내시고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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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소금주 (lPLb/CBKns) 2021. 3. 12. 오후 10:18:13머리박는 소리에 잠깐 깼네요... 호기롭게 시작하려 했건만.. 기대하게 해서 죄송합니다아ㅏ내일아침으ㅔ는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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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0:21:05소금주 주무시러 가시는 거면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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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21:15어서 와요! 지후주! 부디 푹 쉬면서 멘탈회복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소금주는 주무셨던건가요? 아이고. ㅜㅜㅜㅜㅜ 머리 괜찮으세요?! -
566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0:21:52예스! 아이! 엠!
아임 신입!
허그??? 나 허그 좋아!! ::::::333333!!!!!!
다 안아버리겠다!! -
567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22:05지금 저지먼트 부원이 부장 합쳐서 19명인데 10명만 되어도 대형으로 구분되는 것이 공식 설정이니 목화고 저지먼트는 특대형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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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0:22:22다들 어서오세요. 멘탈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일상 해도 괜찮고, 안 한다면 관전이나 할 생각입니다. -
569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0:24:53특대 사이즈 저지먼트!!!!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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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26:20지후주 어서와! 그리고 거의 회복되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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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26:40어서 와요! 윤하주!
일상이야 저도 가능하긴 한데 바로 어제 돌린 이가 시현주인만큼 일단 시현주와의 일상은 보류하는 느낌이 되겠네요.
소금주도 괜찮고 다른 이도 괜찮고 부장이나 만나서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다거나 커피라도 하나 받아먹고 싶다 (라고 하지만 저지먼트 부실에 있는 커피머신제) 하는 분은 얼마든지 찔러주면 응할게요.
불금이니 쉬는 것도 환영이고 모카고는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처주는게 아닌한 자유로운 활동을 허가해요! -
572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0:31:03커피머신제 아메리카노에 샷 두잔 걸쳐주세요!!! :3!!!
그래그래! 어찌되었건 몸건강만큼이나 멘탈건강도 챙겨야 하는 때야! 쉽게 지치곤 하는 시기니까 평소보다도 나를 더 챙겨야 한다!!
모두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야! -
573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33:48일상...은 지금 돌리는 중이라서 무리...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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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40:42원래 일상은 가능한 이들끼리 돌리는거고 굳이 멀티를 뛰게 하면서 돌리게 할 생각은 없는걸요!
없으면 없는대로 잡담하고 놀면 되는거지요! -
575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0:41:08다들 안녕하세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일상 돌리실 분이 없다면 제가 전에 돌린 걸 이어올까요? -
576 태란주 (C1/hn6kixM) 2021. 3. 12. 오후 10:42:40나는 자러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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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0:46:42차도 좋아한다니 다행이네. 전기포트 앞에서 물 끓는 소리를 들으며 서 있어. 묘하게 안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소리야. 별 다른 이유는 없어. 그냥.. 눈을 감고 상상해봐.
추운 겨울날. 살을 도려내는 칼바람을 이겨내고서 도착한 집. 문을 열면, 따스한 색의 전등이 맞이해. 방의 한 켠에는 그보다 더욱 따스한 난로가 켜져 있어. 주방에서 따뜻한 마실거리로 몸을 녹히기 위해 포트를 켜고, 물이 끓는 동안 소파에 몸을 기대고 파묻혀. 물 끓는 소리, 조용히 눈이 쌓이는 소리. 그리고...
"이런."
정작 생각에 심취한 건 나였어. 이렇게 얼마나 서 있었지? 부디 너무 오래 서있던 게 아니길 빌어. 물이 다 끓은걸 확인하고 차를 우리기 시작해. 적당히 우려진 찻잔을 각각 접시에 올리고 너의 몫을 내밀었어. 역시 차를 마시는 건 최고의 힐링이라고 생각해. 입에서 막대사탕을 빼고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너의 질문에 귀를 기울여.
"듣고 싶어? 내 이야기."
별 것 없어서 지루할지도 모를 이야기. 하지만 그것을 들으려고 너는 나에게 물어본 거겠지. 나는 찻잔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어. 그때의 나는. 2학년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며 저지먼트 부실의 문을 두드렸을까.
"별 건 아니었어.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거든. 그것뿐이었다면 다른 동아리에 들어갈 법 하긴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자면 누구나 경계할만한. 어느 누군가는 그 이름을 듣자마자 겁먹고 도망부터 갈 법한 강한 뒷받침이 필요했거든."
왜냐고? 나는 연약하니까. 장난스러운 내 뒷말이 이어지고서 나는 다시 찻잔을 들었어. 다시 회상하니, 조금은 새로운 기분인것 같아. 그래. 그때의 나는 그랬지. -
578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48:45>>575 저는 괜찮은데 시후주는 괜찮은가요? 물론 괜찮다면 얼마든지 이어주시면 환영이에요!
>>576 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
579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0:49:14>>578
사실상 멘탈회복 완료라..ㅎ 이어올게요! -
580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0:49:16안녕히 주무세요 태란주.
그럼 간단하게 진단이나 하도록 하죠. -
58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0:49:55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래도 너무 무리는 마시길 바래요! -
582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0:52:20잠깐 밖에 나갔다오느라 텀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져버렸다.. :3
소금주랑 태란주 잘 자고 좋은꿈꿔~~ 지후주도 신입 윤하주도 어서와!! -
583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00:55모카고R의 스토리는 진행될때마다 따로 문서로 정리가 되서 올라올 거예요.
아마 다음 스레부터 링크가 걸릴 것 같네요.
혹시라도 참가하지 못한 분들은 이후에라도 확인하시면 될 거예요!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에피소드는 총 4편이 있어요! -
584 비나주 (P9NYysvFNI) 2021. 3. 12. 오후 11:03:52ㅏㄷㅂ레....써야하는데.. ..어떡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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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지후 - 정우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04:35"안 그래도 가끔 저지먼트를 정말 그만둬야 될까..라는 욕구가 강하게 들기도 했어요~ 특히 레벨 3 오르기 전..올해 18살 됐을 때 레벨 3으로 올랐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제가 병원비를 가장 많이 청구했잖아요. 스킬아웃들은 편하게 어디도 안 다친 채로 안티스킬한테서 이송될 때 저는 옆구리에서 피 흘리면서 저지먼트 그만둔다고 징징댔었는데.. 지금은 뭐 그럴 일은 없지만..."
정우의 인위적인 말투를 딱히 의식하지 않고 할 대답을 했다.
인첨공에서 엘리트라고 불릴 수 있는 레벨3에 오르기 전까지는 꽤 다사다난 했다. 그래서 저지먼트를 조만간 그만두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지후였었다. 뭐 결과적으로 지금도 저지먼트 부실에 있지만...
"아, 그게. 그냥 진한 게 맛있어요. 커피맛을 최근에 깨우쳤다고 했을까나. 그리고 여기 만큼 공부하기 편한 곳도 없어요. 지금 저 일하는 게 아니고, 공부하고 있어요."
지후의 책상에는 볼펜 몇 자루와 문제집들이 있었다.
"형 입에서 그런 칭찬이 나오니 달라보입니다? 아무래도 내년이면 제가 최고참이니.. 잘해야죠~" -
586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05:04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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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1:05:40랜덤위키 【시현】 항목
"고마웠어."
1. 소설 【인어를 위한 운동화】의 등장인물
2. 작중 묘사
「그를 마주하면 그런 것쯤 소소하게 느껴져」
「한때는 용기와 명예로 빛났을 눈동자」
「무엇도 믿지 않겠다는 듯 차가운 눈동자」
#어당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567
진단이...? 작두를 반쯤 탔군요. -
588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1:08:19오케이~ 확인! 모카고 R의 이야기도 하나하나씩 늘어나겠군 :3
나 질문이 있어! 에피소드는 총 4편까지로 이미 확정된거야? 여기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까? -
589 소희 - 은하 (bGnGpPkbvE) 2021. 3. 12. 오후 11:10:59그야말로 무슨 일이냐- 싶을 정도로 이상한 느낌이었다.
분명히 자신의 예상이 정확하다면 방금 같은 상황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것이 보통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딘가 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건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단순히 사회생활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다. 청소하다가 노는 것까지는 크게 봐줘서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 노는 순간에 선배를 만난 거에 더불어서 쓰러뜨려버렸다. 물리적으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상황이다. 어딘가에 글을 올렸다면 얼마나 추천을 받고 싶었던 거냐고 욕을 먹을 정도로 이상한 상황이지만 실제상황이란 말이야.
쓴 웃음을 지으면서도 눈 앞의 선배에게서 시선을 떼지는 않았다.
“그래도 멋대로 사람을 패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스킬아웃처럼 탈성하지 않았으니 OK-. 아닙니까?”
소희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여전히 표정은 그다지 없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기묘한 도형을 그리듯 자기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 내리고는 게속 그렇게 바닥에 있을 거냐는 듯 손을 내밀었다.
“What? 뭡니까 그건. 드래곤 볼?”
소녀의 승부처는 바로 이곳이었다.
일순이었지만 소의는 움직임을 멈췄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그 수준까지 떨어졌었다면 이젠 기억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상정했던 상황에 겁을 먹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 정도는 소녀 역시 알고 있었다.
아마, 이것도 이 선배가 방금 말한 모카고 저지먼트의 방식이 아닐까. 막 나가는 것이 저지먼트라고 한다면 자기 자신 역시 나름의 방식으로 저지먼트에 익숙해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쩐지 안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소희는 말을 내뱉고 나서 다시 한 번 정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은하 선배, 아. 이름은 저번에 그 교류회에서 외웠습니다. 드래곤 볼 같은 것도 보실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이건 또 예상외. 인생은 예상외의 연속입니다.”
-
590 정우 - 지후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11:29"공부? 아. 그래. 공부도 중요하지. 저지먼트 이력도 있으면 나중에 안티스킬 등에 지원할 수도 있을거야. 여기보다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자질이 있다면 괜찮다고는 하더라. 난 별 생각이 없지만."
힐끗 정우의 시선이 지후의 문제집으로 향합니다. 작년에 푼 문제들도 있을테니 어느정도 가르쳐줄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건 상대가 도움을 요청하면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정우는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풀어낸다면 그 다음부터는 어지간하면 잊어버리지 않는 법이니 우선 공부에 대해서 정우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는 법이잖아? 딱히 칭찬에 인색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최고참이라. 글쎄. 사실 그런 것은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 좋은데. 다른 고등학교 2학년들도 있으니까 협력해서 잘 해봐.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애초에 그런 의무는 주어지지도 않을테지만."
물론 부장이 된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내년 부장이 누가 될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적어도 가을에는 자신의 후임을 선정해야하는데 과연 자신의 기준에 맞는 이가 있을진 아직 알 수 없는만큼 정우는 그 관련 이야기는 아꼈습니다.
"잘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게 무리하지 않는 일이야. 저지먼트 외적의 일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연 얼마나 들을진 알 수가 없어서 말이지. 2학년들이 1학년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해. 3학년이라고 해서 가만히 있진 않겠지만."
/어서 와요! 비나주! 그런데 일단 주무시는게 어떨까요?! -
59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12:28>>588 확정이에요. 에피소드는 큼지막한 것으로 총 4개에요!
>>589 어서 와요! 소희주! -
592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13:21자고로 진단은 가끔은 날카롭긴 할 때도 있긴 하죠!
그러니까 차가운 눈동자가 맞는거죠? -
593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17:30캡틴! 인첨공에도 대학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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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1:17:32두번째와 세번째 둘 다 맞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를 완전히 짠 게 아니니 두번째는 반쯤이겠군요. -
595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1:17:51앗아아.. 그렇군 :3 큼지막한거 총 4개! 기억하고 있을게!
비나주 소희주 어서와~~ 비나주.. 코코낸내~ -
596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18:22진단 보고 소름이 돋아서 닭고기가 되어버렸어!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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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20:36>>593 물론 대학이 있어요! 네이머도 있고 조금 떨어지는 대학도 있고 그래요!
>>594 그럼 차후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하겠어요! -
598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21:16>>597
오호! 답변 감사드립니다😀😀 -
599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25:55맞다!!!! 자는 참치들 다들 잘자! 좋은 냉동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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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1:26:25자는 참치들은 안녕히 냉동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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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비나주 (pcAFdfc0VI) 2021. 3. 12. 오후 11:27:42잘 수는 없어...조금조금..정신...차가운물..집이니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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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29:39비나주..정말로 괜찮은 거 맞으신거죠? (동공지진)
정말 그냥 아무말 TMI로 말하자면 4개의 에피소드는 어마금과 어과초 오프닝을 들으면서 짜고 기획한 거라서 특정 오프닝 곡의 테마와 비슷할지도 모르고 그래요.
하지만 제 뇌피셜이니 전혀 안 닮을지도 모르고 아무튼 그렇다는 이야기! -
603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30:29YES! :3! 찬물 원샷 때리고 오너라!
일상도 좋겠지만 구경도 재밌고 진단도 재밌다! -
604 천소희 (bGnGpPkbvE) 2021. 3. 12. 오후 11:30:47>>0
소녀는 텅 비어있는 채로 유리 벽 너머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기 말입니다.”
“왜 그러냐.”
“아니, 뭐. 솔직히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기는 합니다만.”
소녀는 천천히 얼굴을 돌려서 자신의 팔에서 피를 뽑아내고 있는 연구원과 얼굴을 마주했다.
그러고보니 이 사람이 담당이 되고 나서는 몇 년이 지났던가. 솔직하게 말해서 부모님과 지낸 시간보다 이 사람을 본 시간이 더 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솔직히 아무리 처음 담당한 연구대상이라고 해도 좀 과하게 정을 주는 거 아닙니까?”
“네 레벨이 오르면 내 월급도 오르거든.”
“ “
///
다들 안녕!!!!!
구몬 소재를 뭐로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이렇게 되버렸다... -
605 지후 - 정우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31:00"어우, 안티스킬.. 저는 생각 좀 해보겠습니다. 안티스킬에 특화된 능력이긴 한데.. 일단 대학부터 가보고 생각하려고요. 아직 생각할 시간은 많으니깐."
확실히 능력으로만 보면 안티스킬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지후는 대학교에 진학해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렇기에 저지먼트 활동과 공부를 겸하는 것이다. 내년 고3 때는 운동할 시간도 없어지려나.
"그렇죠. 다치지 말아야죠. 사실 다칠 거 같아서 몸사려도 아직 학생이고 어려서 그러니 뭐라고 하는 이도 없는데, 저처럼 생각은 없고, 혈기만 왕성해서 객기부리다가 다쳐서 오는 경우가 많았죠."
'사실 그 중에 제가 대부분이긴 했지만요.'라고 덧붙이며 커피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래도 그렇게 활동하며 시말서 하나 나오지 않게 한 걸 보면 나름 생각있게 행동한거 같기도 하고..집단에게는 피해를 안 주지만,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는 경향이 있긴 있다.
"그러니 저처럼 깝치다가 많이 다쳐본 사람이 애들 케어해야죠. 분명 작년의 저처럼 능력은 약하면서 저 놈은 꼭 잡아야겠다고 뛰쳐나가는 친구 분명 있습니다. 그런 애들 교육 잘 시켜줘야지." -
606 노을-세화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1:31:20노을이는 두 손으로 감싼 찻잔의 따듯한 온기를 느끼며 나른하게 풀어진 얼굴로 세화 선배를 바라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싶냐는 물음에 아까처럼 가볍고 장난스러운 기색은 잠시 뒤로 감추고서 차분하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는 이야기. 평범하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말은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입을 다물고 눈을 깜빡였어요. 장난스러운 뒷말이 이어졌지만 강한 뒷받침이 필요했다는 말은 입안에 남아있는 차향의 여운처럼 머릿속에 머물렀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세화 선배는 감상에 젖은 것처럼 보였고, 무언가 사연이 있는 듯해서 그 이유를 쉽게 물어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시 약간의 차를 입에 머금고, 조용히 삼켜내고 나서 찻잔을 내려놓았어요. 그리고 따듯해진 두 손바닥을 맞붙인 채로 팔꿈치를 테이블에 붙인 뒤, 상체를 앞으로 조금 기울였어요. 세화 선배에게, 선배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도 했고,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가 무서워할 정도로 강한 뒷받침이 필요했던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돼요?"
조심스럽게 묻긴 했지만 처음 만난 사이에 선배에 대해서 너무 깊이 알려고 들은 것은 아닌가 뒤늦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던 시선을 조금 떨어뜨렸어요. -
607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1:33:32그러고보니. 윤하의 능력인 마인드 쉘은 시현의 능력을 튕길 수 있는가.. 가 궁금해졌습니다. 분류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가능한가 싶어도 애매하더군요.
-
608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1:33:45랜덤위키 【진노을】 항목
"이 마음은 거짓이 아니야."
1. 소설 【수요일에 만나】의 등장인물
2. 작중 묘사
「보는 이로 하여금 근심을 잃게 만드는 얼굴」
「약간의 결함은 있으나 그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모습」
#어당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567
'약간의 결함' 진단 소름이에요..
악 오늘치 훈련도 해야해!! -
609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35:36어서와! 구몬은 항상 어렵지!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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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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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1:37:23윤하주도 열두시가 지나기 전에 첫 훈련을 하시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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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소희주 (bGnGpPkbvE) 2021. 3. 12. 오후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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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1:40:09으 안되겠어요. 훈련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피곤하니까.. 하루쯤은 훈련을 쉬어도 괜찮겠지.. 농땡이다!!
-
614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40:43;;;;3333 훈련 뭐야 무서워!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훈연은 알고 있어! (훈제참치)
>>612 아이고오 부장님 ;;33 -
615 정우 - 지후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41:26"자유롭게 해. 레벨3면 나오는 돈도 있잖아? 그걸 이용해서 뭔가를 해도 좋을거야. 적어도 대학 가는데 불편함은 없을걸?"
물론 그게 그렇게 많다고는 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생활에 불편함은 없다고 정우는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자신이 받았던 것과 비슷할까 생각을 하지만 그 궁금증은 차후에 자신을 담당하는 연구원을 만나면 물어보리라 생각하며 정우는 조용히 커피를 입에 들었습니다.
"그런 이들이야 매번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위험한 일은 어지간하면 내가 할테니까 너무 염려하진 마. 그래도 부장인데 안에서만 있을 순 없으니까. 물론 매번 같이 할 수는 없을테고 어쩌면 내가 같이 못 나갈 일이 더 많을 것 같지만 그래도 너희에게 정말로 위험한 일은 어지간하면 맡기지 않을거야."
물론 안티스킬에서 지원요청이 들어오거나 현장 조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부득이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혹시나 위험 상황이 생기면 자신이 나서는 것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며 아주 작게 자신의 손바닥 위에 작고 투명한 공기벽을 생성합니다. 이내 그것을 깨뜨려버리자 아주 작게 바람이 사르륵 부실 안에서 불었습니다.
"그리고 너에게도 말해두는 게 좋겠지. 3학구에 스킬아웃 '여명'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활동한다고 해. 조만간에 단체 소집해서 이야기할 거긴 할건데 오른팔에 태양과 달 문양이 그려진 천을 두르고 있는 이를 혹시 순찰 도중에 만나면 절대로 접근하지 마. 레벨3인 너도 마찬가지야."
같이 순찰 나가는 이가 있으면 꼭 전달해. 그렇게 짧게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적어도 말해줄 것은 다 말해줬다는 듯이 다시 서류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
616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42:24훈련은 >>0을 달고 능력을 갈고 닦는 레스를 쓰면 되는 거예요!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요.
일단 하루에 한번 가능하며 뱅크에서 계수를 스스로 바꾸면 된답니다.
계수의 변경법은 뱅크에 접속하면 제가 적어뒀어요! -
617 노을주 (0sy1uSpFcQ) 2021. 3. 12. 오후 11:44:18>>614 맨 앞에 >>0을 달고 적당히 명상이나 능력 계발을 하는 레스를 작성한 뒤에 시트 작성하실 때 다이스 굴렸던 능력 수치에 레벨 별로 감소 계수를 곱해서 능력 수치를 줄여나가는거예요!
윤하는 초기 계수가 81383에 레벨 1이니까 훈련을 하면
81383*0.95 가 되겠네요! 이런 식!! -
618 윤하주 (3x/GdjNqIo) 2021. 3. 12. 오후 11:47:07>>616 >>617
오! 오오! :::::00000!!!!!
설명 땡스! 한번 써봐야지! -
619 궁주란 (u57CU47OzQ) 2021. 3. 12. 오후 11:51:27>>0
이르게 수업이 끝난 어느 교실 안, 수업 자료를 갈무리하는 교사의 눈치를 보며 학생들은 저마다 웅성웅성 소리 낮춰 잡담을 나누고 있다. 그 사이에서 아직 치지 않은 종소리를 기다리며 두 학생이 얼굴을 마주보고 있다. 동그란 홍색 눈을 빛내며 주란은 한쪽 다리를 쭉 빼놓은 자세로 자신의 책상 바로 뒷자리를 돌아보았다.
"시간 거의 다 됐네. 2분 남았는데?"
"그러게. 근데 내가 아까 부탁한 거 진짜 해주는 거 확실하지?"
"당연하지. 일당만 제대로 주면 프린세스-익스프레스로 빠르게 모셔드림~"
주란이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려 턱 아래에 대었다. 색색깔로 물들인 머리카락과는 달리 손톱은 그저 꾸밈 없이 단정하게 다듬기만 한 무색이었다.
"허이구, 공주가 심부름도 하고 그러냐?"
친구의 비아냥에 주란은 아무것도 쓰지 않은 제 맨눈 앞에 손가락을 대고 척 치켜올렸다. 아마도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올려 쓰는 제스처인 것 같다. 목소리도 착 내리깔고 있는 게 어째 이상한 허세를 부리는 중인 듯한데…….
"물론! 공주님은 자그마한 일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신다. 그것이 바로 공주도(道)니까. 용건이 급식실 의뢰든 어둠의 대행 서비스든 말이야."
"뭔 이상한 소리를…… 저지먼트가 그런 말 하는 거 아니거든?"
"응~ 그렇게 말해봤자 공주는 그런 거 잘 모르겠고~ 어쨌든 이제 준비 안 해?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봐, 15, 14, 13, 12……."
"미친! 야, 너도 빨리 일어나 오늘은 진짜진짜 빨리 안 가면 인생 손해보는 거다. 오늘 메뉴 너만 몰라? 쟤들은 벌써 다리부터 준비됐는데?"
그때, 웅장한 종소리가 울렸다. 교실은 순식간에 호화로운 급식 메뉴에 홀린 학생들이 교실을 떠들썩하게 박차고 뛰쳐나가는 소리에 휩싸였다.
"아, 맞다. 고객님은 수직이 좋아, 수평이 좋아?"
"어? 가로 세로로 따지면 수직이 좋긴 한데……."
그 아수라장의 한가운데서 주란이 물었고.
"넹, 그럼 먼저 층수부터 생략할게용~ 안전을 위해 교탁 위에 올라가 주시고, 하나 둘 셋 하면 공주님 손 꽉 잡으시기~"
"아니 급식실 빨리 가는 거랑 이게 무슨 상관……."
"한둘셋 추락주의!!!!!!!!!!!!!!!"
그 순간 땅 밑이 꺼진 듯 둘의 몸의 바닥으로 훅 가라앉았다. 찰나에 선명한 추락의 감각이 느껴지고, 곧바로 발 아래에 단단한 판자가 밟혔다. 능력으로 교실의 바닥을 통과해서 아래층의 교탁 위로 곧바로 이동한 것이었다. 서브스턴스 패시지는 그저 물체사이에 통로를 만드는 능력이니만큼 추락에 대한 안전은 보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이고 뭐고 멋진 점심 식사에 눈이 먼 여고생은 우렁차게 외쳤다!
"대충 두 번정도 더 하면 되겠네! 가자, 지현아! 밥 빨리 먹어야지!"
"…궁주란 이 미**아!!!!" -
620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52:38>>607 이걸 조금 늦게 봤는데 마인드셀은 어디까지나 정신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것에 대한 저항 능력이기 때문에 시현의 능력과는 관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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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Captain ◆ABgtXke9Vs (KXD0RPJx/o) 2021. 3. 12. 오후 11:52:57어서 와요! 주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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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후 - 정우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53:05"하지만 아직 고등학교 학문으로는 배움의 욕구가 충족되진 않다고 해야 될까요..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욕심이 커가지고.."
아무리 레벨3이라지만 무언가를 더 알아가고 싶다.
차라리 능력을 신체계열이 아닌, 지식을 축적하기 더 수월한 쪽으로 고를까 싶을 정도로 학구열이 강했다.
"우리가 다 고레벨 능력자들도 아니니.. 우리 능력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만 잘 골라서 처리해야죠."
하지만 이상했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서로 말로는 위험한 일에는 절대로 뛰어들지 않을 것처럼 하지만, 이상하게 예감이 좋지가 않았다. 무언가 큰 위험이 우리의 의사를 생각할 틈도 다가올 위기..
"여명이요..? 처음 들어보는 녀석이들이군요. 신생 스킬아웃인가. 저도 조심해야 될 정도면 어지간한 능력자로는 벅찰 정도로 골치아픈 놈들이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목격하면 어디서 나타났다 정도로만 보고할게요."
일단 정우형 말이 곧 저지먼트의 말이니, 여명이라는 녀석들을 본다해도 먼저 접근하지 않을 것이다. 나까지 조심해야 될 정도면..도대체 어느정도지..? -
623 세화-노을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1:53:28의외야. 너가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흥미롭게 들을 줄이야. 사적으로는 처음 보는 사람의 이야기인데도, 잘 들어주려 하는구나. 나는 말 없이 다음 이야기를 꺼낼지 아니면 다른 이야기주제로 넘길지 고민해. 더 듣고 싶어하는듯한 모습의 너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으니까. 하지만 언젠가는 드러나야 할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들려주어야 할, 나만의 이야기. 고민을 끝마친 나는 모자를 더듬이가 덮어지게끔 눌러썼어. 미안. 더듬이야. 돌아가면 정성껏 빗질해줄게.
"그래야 내가 무너져버리지 않을테니까."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을 대답. 하지만, 거짓은 없어. 누군가는 그저 이기적이라고 느낄수도 있고 누군가는 무언가 더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느낄수도 있겠지. 이 말을 듣는 사람은 너와 나. 단 둘뿐이지만. 해석은 너의 몫에 맡기기로 하고 나는 너를 보며 살짝 미소지어. 부디 괜찮은 대답이었으면 좋겠네. 너무 분위기가 쳐져버리는 건 원하지 않아서, 다시 모자를 살짝 치우고 찻잔을 들어.
"내 이야기 들려줬으니까, 너의 이야기도 듣고싶어."
자고로 대화라는 건 서로 주고받는 핑퐁이 있어야 하는 법. 내 이야기만 잔뜩 해버리다가 끝낼 순 없으니, 너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분위기라는 건 이렇게 자연스럽게 전환하면 되는 일이지. 안 그래?
"아. 말하기 힘든 내용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강요가 아니니까."
어디까지나 내 희망사항일 뿐이지. 입학하자마자 저지먼트에 들어올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을테니까. 그저 그것이 듣고 싶었기에, 나는 너의 이야기를 기다려. 잔을 기울여 다시 한 모금 마시며 이런 티타임도 좋다는 생각을 해. 서로 그동안 쌓아 두었던 이야기를 조금씩 들려주는 거. -
624 지후주 (sz5tholg8.) 2021. 3. 12. 오후 11:53:28어서와요 주란주!
-
625 시현주 (NKvpzdbgUg) 2021. 3. 12. 오후 11:54:45다들 어서오세요.
>>620 그렇군요.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하긴. 정보만 얻는 거지. 그걸로 입을 털거나 약점잡는 건 스스로 하는 거니. -
626 세화주 (pwf4UvX94g) 2021. 3. 12. 오후 11:55:48랜덤위키 【권세화】 항목
"희망은 달군 인두처럼 우리를 나아가게 해."
1. 소설 【복음(福音)】의 등장인물
2. 작중 묘사
「불합리한 일에 참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높은 비명소리를 토해내던 몸이 무너졌다」
「화사한 보석조차 그 옆에 두면 빛이 바랬다」
#어당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567
열두시가땡하면구몬이바뀐다!!! 넘어가기 전에 늦은 구몬 제출~
주란주 어서와~~ -
627 주란주 (u57CU47OzQ) 2021. 3. 12. 오후 11:58:24안녕안녕안녕~~~~~~~~~~~ 야호 오늘은 훈련 안 놓쳤다!!!!!!!
아니아니 그리고 새시트가 들어왔구나!!!!!!!!!!!!!!!! 윤하주 어서와 반가웡~~~~~!!! :3 -
628 정우 - 지후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02:37"편의상 양아치를 스킬아웃이라고도 부르지만 진짜 스킬아웃은 사실상 정보를 찾기도 어렵고 보기도 힘드니까 그게 당연해. 신생은 아니야. 단지... 아니야. 됐어. 이건 다음에 단체 소집 때 얘기할게."
뭔가를 말하려는 듯 보였으나 정우는 특별히 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아끼는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모두가 있는 곳에서 말을 하려는 것인진 알 수 없었으나 지금은 정우에게 더 물어도 답을 알긴 힘들어보입니다. 그만큼 입을 꾹 닫았다는 이야기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해두면 고맙지. 일단 나도 어지간한 애들에겐 볼 때마다 말해주고 있긴 한데 그 전에 접촉하는 이가 없었으면 좋겠네."
커피를 마저 마셔버리면서 정우는 빈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서류에 또 한 장 싸인을 하면서 오른쪽에 두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는지 이내 정우는 기지개를 크게 켜면서 끙 소리를 내다가 다시 두 팔을 내렸습니다.
"일단 나도 이것저것을 알아보고 있으니 일단 그런 것이 있다는 걸로만 생각해줘. 아무튼 슬슬 일도 끝났으니 좀 쉬어야겠어. 너는 계속 공부할거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봐. 아는 내에서는 설명해줄테니까. 물론 나보다 공부를 잘하는 고3도 있을테니, 그 애들에게 묻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전체적으로 성적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기에 정우는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중위권보다 조금 높은 중상위권이 그의 위치였습니다. 물론 레벨5인만큼 딱히 공부를 안해도, 일을 안 해도 연구에만 조금 협조해주면 먹고 사는 것은 지장이 없긴 하지만 조금 찔리긴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공부를 좀 해야겠어." -
62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03:52순간 떠오른거지만 저지먼트 내에서 같은 반 선관 같은 것을 구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단 같은 학년도 많고 그 중에는 같은 학년도 있을테니 반 일상 같은 것도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고3멤버 중에 정우와 같은 반을 해보고 싶다 하는 이가 있으면 얘기해줘도 괜찮아요. -
63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05:45반가워! 어서와! 안녕 주란주!!!!
위이이이EE22 ::::::::33333333!!!!!!!! -
631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07:32다들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면 같은 반 선관 정도는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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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세화-다섯번째 훈련 (a/a71ca/.c) 2021. 3. 13. 오전 12:09:41>>0
복습은 중요해. 그 어떤것보다 더.. 아니다. 부실 카드키가 제일 중요해. 어찌 되었든 오늘은 공책을 꺼내들어. 작년에 학교를 졸업한 고레벨의 포토키네시스 선배한테 능력 개화에 도움이 되는 이런저런 식들이랑 방법을 전수받아둔 공책이야. 그 선배가 말하길, 시판되는 사제 책들은 믿지 말라더라. 정말 그런거 봐서 능력을 개화시키고 발현시킬 수 있다면 애시당초 인첨공에는 스킬아웃이라는 존재가 없었을거래. 그 사람들은 책 읽는걸 싫어해서 그런 거 아닐까? 하고 반박했지만, 대답 대신 돌아온건 딱밤이었어. 좀 아팠던걸로 기억해.
"와.."
펼쳐진 공책에는 책에 샘플으로 올라와있던 연산식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보고있기도 힘든 연산식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어. 아. 그래. 이게 진짜다. 이건 진짜다. 그저께랑 어제 사제 책으로 어떻게든 능력공부를 해 보려던 건 그저 시간낭비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작 그걸로 능력을 발전시키기엔 분명 벽이 있었을거야. 마음 단단히 먹고 하나씩 외워보자. 이게 내 머릿속에 확실히 들어와줬으면 좋겠어. 의자에 앉아 몇 시간이고 식을 옮겨적으며 본걸 또 보고, 적은걸 또 적고 하는 일은 상당히 무리가 가는 일이니까. -
633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2:10:20햇님달님 친구들(?) 정말정말 무써운 사람들인가보네... :3c
>>629 허거걱ㄱ 나나나나ㅏ나 완전 흥미잇쏘!!!!!! 같은 교실 최고!!!!! -
634 세호ㅓ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10:38>>629 나나나나나ㅏㅡㅡㄴ나나나!! 이미 일상 한번 진행하긴 했지만 괜찮다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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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전 12:11:39캡틴..! 저 이제 슬슬 잘 시간이 됐습니다..킵 가능할까요..? 아니면 저걸로 막레를 해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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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13:05어째선지 두 명이나 신청을 해줬다?!
아무튼 알겠어요! 지후주! 저걸로 막레를 할건지 킵을 할 건지는 지후주의 판단에 맡길게요! 다음 턴은 지후주의 차례니까요! -
637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전 12:14:02그렇다면 저걸로 막레를 하겠습니다..!
정말로 졸려가지구..수고하셨습니다, 캡틴!
모두들 좋은 밤 보내요😀😀 -
638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15:04안녕히 주무세요 지후주.
오늘의 훈련은.. 다이스를 굴리죠
.dice 1 5. = 1
1. 연산
2. 사진
3. (검열)
4. 인간
5. 장소 -
639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2:15:16mpc랑 같은 반 할 기회는 놓칠수없지!!!!! >:|
지후주 잘자~~~~~ 좋은 꿈 꾸고 기분 좋게 일어나기!!!!!!! -
640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2:16:58>>638 Anni 3번 (검열)은 무엇이죠 선생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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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17:02마찬가지로 수고했어요! 지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아. 그럼 둘 다 같은 반 하면 되죠! 아무런 문제도 없음이에요! -
642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2:18:18얏호! 그럼 세화랑도 같은 반이구나!!! 잘부탁해 친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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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21:46"윗사람의 실수에는?"
권세화: 정말 실수라면 그냥 넘어갈거야. 고의라면 주의를 줘야겠지.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권세화: 넌 나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할때 더 빛나.
"계속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권세화: 내버려둬. 자기만의 사정이 있겠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권세화:
299 형광등을 갈 줄 아나요?
응. 어느 정도는.
284 칭찬받거나 인정 받는 부분은?
글쎄.
057 본인의 외모가 마음에 드는지?
그럭저럭.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권세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애착을_가진_대상은
지금으로써는 부실 자동문 카드키! :3
자캐의_청소수준
그럭저럭..? 눈에 보이는것만 치워둔다 하는 느낌이랄까..
후회한_선택의_상황을_꿈속에서_다시_마주한다면_자캐는
"도망칠거야. 그게 나니까. 바뀌는 건 없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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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진단은 좀 쎄다.. 날 고민하게 만들다니 나쁜 진단 -
644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23:08>>636 퍼스트클래스랑 같은 반이라니 이 기회는 그냥 넘길수 없다구?! ;3
>>642 같은 반 친구가 한명 더 늘었다~~ 나야말로 잘 부탁해!! -
645 비나 - 태란 (9bLCcrf9.A) 2021. 3. 13. 오전 12:24:21"그럴 수도 있지~"
비나는 하와이안 피자를 한 입 더먹었습니다. 치즈가 식어서 조금 딱딱하게 떨어졌지만 먹기에 문제가 없으니까요. 설겅설겅한 파인애플을 열심히 씹어서 삼킨 비나는 곤란하다는 듯 웃었습니다.
"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렇지만 누나라고 부르면 부끄러우니까..알지?"
수치사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는 걸요. 암요. 곱다고 해도 비나는 선이 조금 있는 편이니까요. 작정하고 누나라 밀어붙이면 슬플지도 모르겠어요. 비나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제 두 입정도 더 먹으면 크러스트 부분만 남겠군요. 그러고보니 비나는 크러스트를...먹는 파였지요. 아예 브레드스틱 자체를 좋아했던가요?
"당연하지. 호칭 같은 것도 쓰다 보면 의미가 없고..편하게 대해주면 나야 좋으니까."
형이 편하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비나는 말을 마치고 크러스트 부분을 입에 앙 물었습니다. -
646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25:02비나주의 상태가 괜찮아진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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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26:20사실 퍼스트클래스라고 해도 학교에서 보면 그냥 돈 좀 많고 부장인 남학생 A일 뿐이라서 특별한 것은 없다구요!
특혜를 이용해서 수업을 뺀다 그런 것은 없어서 그냥 수업 들을건 다 듣고 공부도 하고 그런 느낌이긴 한데 간혹 학교에 사정이 있다고 안 나오거나 중간에 조퇴를 하거나 하는 일은 있어요. 왜인지는 알려질 수도 있고 끝까지 안 밝혀질 수도 있고 암튼 그런데 그렇다고 해요! -
648 은하 - 소희 (tNBQlakRJE) 2021. 3. 13. 오전 12:27:08"What? 뭡니까 그건. 드래곤볼?"
순간 은하의 사고는 그 '드래곤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의 기억 속 먼지낀 단칸방에서 그것이 만화책의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해내었다.
'갑자기 만화책 얘기인가? 아니면 화제를 돌리기 위한 헛소리인가?'
묘한 의문은 위화감이 드는 그녀의 행동으로 인해 더욱 더 불거져갔다.
"드래곤볼이 아니고..."
"드래곤 볼 같은 것도 보실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이건 또 예상외. 인생은 예상외의 연속입니다.”
"그래 예상외지. 내가 지금 여기서 널 만나 이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도..."
하지만 그런 의문이 앞서나가기 전에 아무래도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들다 싶은 나머지 체념한듯한 말투로 한숨을 내쉬며 받아쳤다.
"그래, 모른 척 하겠다면야 굳이 나서서 캐묻지는 않을게."
절레절레,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저 전달해야 할 서류를 부실에 가져다놓으려고 한 것 뿐이었는데 어째서인지 피곤한, 피곤했던 일에 휘말린 기분이었기에 머리가 어질어질했던 은하는 그만 비틀비틀 걸어가다 소파에 몸을 맡기고 파묻혀버렸다.
"그런데 난 네 이름 모르거든. 이름이 뭐야?"
이것은 마치 이름을 캐내어 학년 내내 괴롭혀주겠다는 협박(아님).
//이제 대충 뒷정리도 다 끝낶으니 자기 전까진 여기에 상주다 상주.. -
649 주시현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27:16>>0
시현은 오늘 연산식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사람의 정보를 전부 치환해내기 위해서는 복잡한 연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덧씌워지는 정보들을 파헤치기 위해서일까요..
"죽은 것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내밀한 연산이 필요하다."
죽은 상태의 변화가 끊임없이 덧씌워지기 때문에 강력한 사이코메트리스트들이 그 시간의 변화에 따라 덧씌워진 정보를 파헤치고 벗겨내어 얻어내는 것이다. 그 연산은 역산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첫번째에서 나온 값과 두 번째에서 나온 값을 비교하여 차이를 만들어내는 연산을 끼워넣는 것이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연산식이 공책 한 면을 까맣게 뒤덮었고, 그 연산식을 실행해보면. 아. 여기가 조금 덜 되었네. 라며 손을 대었다.
//연산은 날조입니다 -
650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전 12:29:05이직 좀 비척비척~하지만 열심히 쓰고 있으니까.. 너무 무리해서 마셨나 봐~ 현생이 나아지면 마구 마셔버릴테다 말은 했지만~ 이렇게 먹긴 또 오랜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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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30:34어서 와요! 은하주! 뒷정리 끝낸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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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노을-세화 (47rFh3hSaA) 2021. 3. 13. 오전 12:33:36노을이는 시선을 조금 떨어뜨렸고, 세화 선배는 모자를 푹 눌러썼습니다. 대답의 의미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선배의 이야기를 멋대로 추측하고 판단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선배가 이야기를 더 들려줄 때를 기다릴 뿐이에요.
뒤늦은 후회에 입안에서 짠맛이 느껴졌어요. 괜히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것도 모양이 이상하고 이대로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도 바라지 않아서, 조금 전에 선배가 장난스럽게 덧붙였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세화 선배는 연약하니까요."
정답을 찾은 목소리로 방긋 웃으며, 맞죠? 하고 묻는 얼굴로 선배를 올려보았습니다. 곤란할 때에는 적당히 적당히 넘어가는 거예요.
노을이는 세화 선배를 따라 살풋 미소 지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숙였던 몸을 다시 뒤로 무르고서 찻잔을 두 손으로 감쌌죠.
"제 이야기요?"
음음. 이쪽이야말로 정말 특별할 것 없는 이유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차를 약간 입에 머금으며 잠시 뜸을 들여요.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에 선배와 눈을 맞추며 느리게 고개를 가로저어요. 그리고 머금었던 차를 삼켜내고서 들어올린 찻잔을 가슴께에 둔 채로 입을 열었습니다.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조금 유치하게 말해서, 착한 일을 하는 게 좋아서예요. 누군가는 위선적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좋은 일을 하면 제 마음이 뿌듯해지거든요. 단지 그뿐이에요. 저지먼트는 치안 유지 외에 봉사활동도 겸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들어왔어요."
그렇게 말하고서 조용히 찻잔을 내려놓았습니다. 이정도면 부끄럽지 않은 답변이 되었을까요? -
653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34:45은하주 어서와~~ 일 다 끝냈구나 축하해!!
>>647 오호.. 왜인지 궁금해졌으니 밝혀졌으면 좋겠군 :3
세화: 부장 뒷조사 하러 갈 사람? (? -
654 주시현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34:56다들 어서오십시오.
3의 (검열)은 바선생에게 손을 대는...거나. 혹은 죽은 것이나 아무튼 혐오감을 주는 그런 것이었겠지요. -
655 하비나 (9bLCcrf9.A) 2021. 3. 13. 오전 12:35:00>>0
비나는 와사비 향이 물씬 나는 아몬드를 입에 넣었습니다. 짜릿한 혀의 감각과 함께 비강을 스치고 코로 느껴지는 찡한 맛이란! 눈물이 찔끔 나올 것 같았습니다.
"맛있어?"
"엄청. 단찡고야~"
"단찡고?"
"달고 찡하고 고소하고...먹어볼래?"
"아니, 나 와사비 안 좋아해."
"그럼 이 기분을 느껴보는 건?"
"그런것도 가능해?"
비나는 손에 묻은 아몬드 양념을 혀로 훑었습니다.
"음...될 걸? 이 느낌을 너도 느껴 봐~ 그러면 너도 와사비에 환장을 할 걸?"
이 짜릿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껴 봐! 비나는 능력을 사용했지만, 글쎄요. 친구는 잠깐 움찔 하고 말았지요.
"뭔가 밍밍한데."
"아쉽네. 내가 레벨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편식도 고칠 수 있을 텐데..."
"이게 뭐가 편식이냐, 그냥 싫은 거지."
"그게 편식이지."
"아니~"
"아니!"
아니시에이팅은 그만 두세요! -
656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36:51>>653 부장 뒷조사 뭐예요! ㅋㅋㅋㅋㅋ 부장의 사생활은 매우 중요해요!
>>654 (동공지진) -
657 은하주 (tNBQlakRJE) 2021. 3. 13. 오전 12:39:46하위하위~...
이제 주말을 즐길 일만 남았다니 너무 기쁘고 -
658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40:33그러게요. 주말이네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흐를 것 같아요.
역시 주말의 달콤함은 그 어떤것에도 지지 않아요. -
659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전 12:41:58아악 제가 텀이 너무 왔다갔다해서 죄송해요.. 오늘도 답레를 킵하게 되면 3일째 세화주를 붙잡고 있게 되네요. 내일도 일이 있어서 오늘은 좀 일찍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세화주께 미안하단 말 남기고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구 이따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안녕. -
660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42:57잘 자요! 노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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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주시현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43:19다들 어서오시고, 잘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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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은하주 (tNBQlakRJE) 2021. 3. 13. 오전 12:43:27노을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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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2:50:17주란: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아주아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빛이라고 말하지롱! "왜냐하면 공주는 착하고 귀여우니까! ><"
자의식 과잉인것 같아…… (´・ω・`)
006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 사람을 딱히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조금 껄끄러워 하는 유형은 있지! 자기에 대해 깊이 파고들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함!
282 선물 받고 싶은 것은?
→ 리*포인트 10만원 상당이랑 네*버 쿠키 500개, 넷**스/왓*/라*텔 프리미엄 결제 대행...!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궁주란: 큰맘먹고 처음 써보는 색으로 염색 도전! 했는데 색조합이 별로일 때… (´-`)
"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궁주란: 잡아가야지? 저지먼트가 할 일이니까? :3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궁주란: 공주는 문 따윈 열지 않는다!(통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으아악 잠깐 다른 일 보느라고 숙제 늦었다....!
노을이주 잘자~~~~!!!!!!! -
664 나윤하 - 공부할래? 훈련할래? :3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50:45>>0
텔레파시 계열에도 여러가지 능력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방어적인 특성을 가진 능력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간에 정신적인 부분에선 이름답게 단단할거 같지만 마냥 막아내는 것만이 아닌 되받아치는 것도 가능하다니... 하지만 내 성질상 그정도로 여유를 부릴만한건 아니었다. 물론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라는 옛말도 있지만 누군가와 투닥거릴만한 일은 아직 없었고 무엇보다,
"애초에 여유를 부릴 입장이어야지~"
내가 평소에도 자신감이 넘친다는 얘기는 많이 듣지만 그렇다고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 정도로 무모하진 않기 때문에 내 위치 정도는 아주 잘 알고 있다.
물불이라는 말 나온김에... 여기저기서 전기가 빠지직 흘러나오기도 하고, 물과 불이 왔다갔다하고, 바람도 불고 펑펑 터지기도 하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난 밖으로 드러나는게 없는지라 어떤식으로 훈련을 하는 건지 쉽게 와닿지 않았다.
물론 아직 깨닫는 바가 없어서 적절하게 응용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걸수도 있지만,
흔히 말하는 정신수양이라도 해야 하는 걸까? 내가 가부좌 자세는 취할줄 알던가? 요가는 좀 했던거 같지만...
아니면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한테 조언을 얻어볼까?
이참에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이라도 양껏 쌓아봐?
"아, 안되지 안되지. 벌써부터 잡념이 늘어나고 있잖아? 생각이 많은건 좋지 않아. 깊게 생각해야지!
일단 들이부어놓고나서 정리해야지, 같은 생각은 별로 좋지 않아~"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랬다. 그것에서 더 나아가면 자기암시가 되고, 가치관으로 변하며, 때로는 세뇌되는 것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늘상 생각하는 거지만 이러다가 레벨이 올라가는 것보다 해탈을 먼저 해서 삼라만상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그건 좀 삼진에바인가? -
66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51:15오늘도 구몬 타임이로군요!
아무튼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실 문은 자동문화가 되어서 전용 카드키만 소지하면 알아서 센서가 작동해서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 열리니 다들 카드키는 꼭 챙겨다닙시다! -
66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51:40구몬훈련지 후기: 그냥 공부 할래요.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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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세화-노을 (a/a71ca/.c) 2021. 3. 13. 오전 12:53:32예기치 못하게 훅 치고 들어오는 너의 말에 나는 그만 푸스스 웃어버렸어. 입에 차를 머금고 있지 않았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아무리 내가 한 말이라지만 그걸 남의 입으로 들으니 참 소박한 말을 하고 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맞아. 초봄의 호수 위 살얼음보다 더 연약해."
너의 말에 맞장구치듯 말하고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너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세를 바로해서 앉았어. 누구의 말이라도 경청했을 테지만, 너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만큼 관심을 가져줬으니까. 그게 고마웠던 거야. 역시 남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건 이런 재미로 즐기는 게 아닐까?
착한 일을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 좋은 일을 하면 마음이 뿌듯해진다는 너의 이야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여. 확실히, 저지먼트는 남을 돕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어울리는 장소지. 그런 걸 따져본다면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구나. 유치하지 않아. 내가 보기에는 위선적이라는 생각도 안 들고."
오히려 그런 쪽이라면 너보다는 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어. 다시 띄워진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싶진 않았으니까. 아무튼 저지먼트가 마냥 봉사활동만 하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못하지. 필시 스킬아웃과의 무력 충돌도 있을거야. 그런 의미에서, 나는 너에게 질문을 하나 더 건넸어. 너는 그것을 잘 견뎌낼 자신이 있을까. 물론 이미 능력을 발현시켰으니 두려울 건 없다 하더라도.
"질문 하나 더. 우린 분명 스킬아웃이나 불량배를 진압해야하는 일도 생길거야.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도 생길거고, 못 볼 광경도 봐야하는 상황이 오겠지. 그것들을 잘 이겨낼 수 있겠어?"
생각해보면, 티없이 순수한 1학년에게 험한 광경들을 보이고 싶지 않은 3학년의 당연한 걱정일지도. -
668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53:51누구인가? 누가 잠을 자러 갔어?? ::::3333
늦었지만 노을주 굿밤~ -
669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전 12:56:19다들 잘 자~♡ 비나주도 자러갈게...다들 푹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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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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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59:26비나주도 잘자고 좋은꿈꿔~~ 내일 숙취해소는 제대로 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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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01:44비나주도 잘자!!!!!!!! ::::::333333!!!!!!
외쳐 베이베!!! 와쌉 베베 이야후!!! -
67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2:52비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숙취해소는 확실하게 하기에요!
아쉽다는 세화라니! 부장의 사생활이 그리도 궁금한 것인가! -
674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04:27원래 부장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부부장(스토커) 같은 것도 있을법 하지 않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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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07:24안녕히 주무세요 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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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7:25부부장(스토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의 부부장은 누군지 정해둔 것이 없지만 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 부부장은 무서워!! -
67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09:31나윤하:
151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죽는다면?
-"음... 슬프겠지? 근데 그건 누구나 다 겪어본거 아냐? 님은?"
034 대중교통에서 주로 앉는 자리는?
-"당연히 앞문 쪽! 사람이 있으면 맨뒤에 앉는게 국룰이지!"
316 생부에 대한 생각
-"울 아바지는... 참말로 좋은 사람이었어라...(훌쩍)"
(※ 어느 누구도 죽지 않았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씡나!!!! ::::3333!!!! -
678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11:50예에이! 볼륨 최대로~~!! (두둠칫
설정을 살린 세화라면 처음 몇번정도는 그냥 오늘도 부장이 바쁜가보다~ 하고 넘어가거나 안 온것도 모르고(?) 지낼테지만 그게 차곡차곡 쌓이면 호기심을 가질거라구~ 조퇴까지 할 정도면 무슨 일일까 하고 말이지! :3 -
67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2:57316번 답에서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부장이 없는 곳에서 부장의 사생활 탐방기 파티 모집이 이뤄지는거군요. (아냐) -
68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13:07킹치만 그렇게 깐깐한 부부장이 사실은 빌런이었다거나 하는 것도 재밌지! 사실은 스토커가 아니라 스파이였던 거임~ ::::3333
넷플*스에 그런거 있지 않아? (없습니다.) -
681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전 1:15:59안녕하세요!! 저지먼트! 신입받아라!
라고 하기에는 많이들 주무시러 가셨네요 아쉬워라 :3
하여튼 안녕하세요 신입이에요~~ -
682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16:22아니 왜 훌쩍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파티 모집은 당사자가 모르게 이루어져야 하는 법! 그것이 세상의 이치! (아님 -
68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16:39부쨩 안보이면 신경쓰여요! (그 얼굴 클로즈업)
-
684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7:09어서 와요! 요안나주!
신입은 받을테니 저지먼트 부실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거예요!
마침 내일이 스토리날이니까 적절한 타이밍에 오셨군요! -
685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0:08>>682 아빠 생각에 그만 눈물이 차올라버린 가련한 18살 여고생인 것이야! :::333!!!
요안나주! YO안나주! 어서어서와!!
너를 반가워 하십시오! ::::::333333!!!!!! -
68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0:21
-
68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2:01무셔웡 ;;;;;;333333
-
688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전 1:22:37어서오세요 요안나주.
-
689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전 1:25:35>>684 마침 토요일이 스토리 진행이라길래 조금 서둘러서 왔지요! 하핫 그덕에 새벽이 되버렸지만..
그래도 몇분 계셔서 반갑네요!
>>686 박 요안나!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
69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26:56헉 그리고 진짜 뜬금없는데 내 나메칸 옆에 아이디?라고 해야하나 뭔가 주소창에 넣으면 무슨 사이트 들어가질거같은 느낌.. 누가 나 대신 테스트해줘 (?
>>687 나는 무섭지 않은 사람인걸~ (씨익(음흉 -
691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29:09무서운 사이트가 들어가질거 같은 아이디다!! ::::3333!!!!
난 쫄보니까 바톤터치 하겠당 :3 -
692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29:13정의의 사도.
부장인 정우가 알았다간 우선 미간부터 꾹 잡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우:스킬아웃 문제도 골치아픈데 사적 재제를 하는 이가 있다니.
정우:그냥 다 진공필드에 가둬버려야하나.(안됨) -
693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전 1:34:23>>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맞는 말이죠 안나는 인정못하겠지만
안나: 앗 그치만 저는 제대로 저지먼트 소속이니까 괜찮은거네여? (핫...!) -
694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34:42부장님의 감금! ::::3333!!!!
-
695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35:09나도 무서우니까 패쓰! 내 아이디는 모카고 7대 불가사의에 올라가게 될 것이야..
>>689 우후훗 좋아좋아~ 귀여운 신입이구나~? (만족
>>692 꺄아아아ㅏㅏㅏㅏㄱ 부장님 사실 저 레스는 저희집 댕댕이가 적었습니다 (? -
696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37:29>>693 정우:전치 2주내라면 별 말은 안할거야. 그 이상은 안돼. 커버치기가 힘들거든.
>>694 감금은 감금이로군요! 기절 유도를 위한 감금이겠지만요!
>>695 ㅋㅋㅋㅋㅋ 진정하세요! 해치지 않아요! -
697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39:18모카고 저지먼트 7대 불가사의 ;3 (주의:세화주의뇌내망상입니다이것을믿을시빢빢빔으아악
1. 부장님의 은밀한 외출(?
2. 세화주의 아이디
넣을거 추천받아요~ (?? -
698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전 1:44:02
-
69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44:10감금(질식)
따흐흑 ;;33
음, 끊임없이 나오는 커피머신의 비밀? -
70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45:49>>698 아무래도 픽크루 쓰면 캐릭터와 유사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더 쉬우니까!
그나저나
귀
여
워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
70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45:56이렇게 픽크루 이미지가 늘어나면 볼 거리가 늘어나서 매우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7대 불가사의 뭐에요! ㅋㅋㅋㅋㅋㅋ
-
702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47:57
-
703 천영 - 훈련? (.8ZeO/M2s2) 2021. 3. 13. 오전 1:48:16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총을,
두 발에는 전투용 기계 신발을,
머리에는 헬멧을,
등에는 제트팩을 달고 한밤 중의 복도를 날아가던 미친놈이 웃으면서 크게 외쳤다.
"I am free~~~~~~~~!"
들킨다면 시말서 각이였다. -
704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48:56사실 어마금 어과초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레이긴 한데 정작 제가 그 시리즈를 잘 몰라요.
그냥 단편적인 느낌은 조금 알지만요. 그러니까 레벨 3위가 동전에다가 능력 쓰면 레이저 나가서 싹 쓸어버리는 그런 정도?
그렇기에 차후 스토리는 그냥 느낌만 있지. 기반이 되는 작품들의 공식 설정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참고들 해주시면 감사해요. -
705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49:36안녕하세요~!
모카고 7대 불가사의 중에 유천영도 넣어주심 안 될까요? 3글자로 불가사의 인정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 -
70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50:04이것은.. 모카고 저지먼트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만 떠도는 국가 1급 기밀문서보다 은밀하고도 은밀한 불가사의지 ;3 얘.. 너 그거 아니..? 글쎄 자정만 되면 부실에 있는 커피머신이..! ()
-
70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51:32알아도 몰라도 즐거운 모카고 저지먼트!!!! ::::3333!!!!
-
708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53:36갸아아아아아악 ;;;;;33333 무한생성 커피이이이이익
-
709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53:55천영주 어서와~~ 그 의견 적극 반영하겠다! 7대 불가사의는 포용력이 넓다구~? (?
1. 부장님의 은밀한 외출(?
2. 세화주의 아이디
3. 끊임없이 작동되는 커피머신의 비밀 (NEW!)
4. "유.천.영" (NEW!)
>>704 알겠어!! 나도 위키로만 잠깐 본거라 공식 설정이나 그런가 잘 모르던 차였다! ;3 -
710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54:47어서 와요! 천영주!
-
711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57:29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캡틴! 이제 저도 슬슬 시간이 나서 자주 스레에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
712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1:58:52>>708 밤마다 부실에 넘쳐흐르는 커피소리.. 하지만 아침이 되면 그 흔적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는데..! 진실은 언제나 하나! (대체
-
71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1:58:56천영주 어서와!!!! ::::3333!!!!
시간이 난다니 다행이고만!! -
714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00:36스레는 시간이 될 때 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시간이 나고 자유로워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71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01:06이 시간까지 깨어있으니 기념으로 선착순 두 명으로만 모든 질문을 다 받도록 하겠어요.
지금부터 스타트! -
716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전 2:01:35오신 분들은 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저는 이만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71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02:35>>712 누가 커피포트에다 커피 올려놓고 그냥 갔어!! >>>>::::3333!!!!
-
718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03:01천영주 이제 자주 올 수 있는거야? 축하해~~!!
>>715 부장님의 행적에 대한 질문~~!! 은 너무 일찍 풀리면 재미가 없는 법이지 :3
부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거랑 제일 싫어하는 거 궁금해! 가능하다면 각각 3가지씩! -
71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03:34>>716 시현주도 무리하지 말고 푸욱 자는 거야! 곰돌이 푸우를 생각하그라!!!! ::::3333!!!!
-
72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04:56
-
72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07:56>>716 잘 자요! 시현주!
>>718
좋아하는 것 - 단 맛의 무언가, 동생, 뮤지컬
싫어하는 것 - 쓴 맛의 무언가, 사소한 행위로 트집을 잡는 것, 부실 내에서 엘리트 여부 나누는 것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
722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12:41잘 가요, 시현주!
-
72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12:56태조샷건 짤 오래간만이당 ::::3333
>>721 앗... 아아... 엘리트 운운하는 거는 몰라도 트집은 잘 잡을거 같은데 ;;;;;33333 -
724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14:03>>723 아앗?! 하지만 잡는다고 해서 막 바로 정색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그런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정당한 것은 별 말 안하기도 하고요! -
725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16:48>>721 헉 뮤지컬이라니 몰랐던 면을 하나 알아가게 되었다 :3 역시 질문은 이런 맛에 하는거지! 무야호!
만약 엘리트 여부를 나눌 낌새가 보인다면 부장님 진심모드 들어가서 화내는 거 볼 수 있는걸까..? -
72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19:12저지먼트 대외활동으로 뮤지컬 보러 가자!!!! ::::3333!!!! (안됩니다)
-
727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19:13>>725 그냥 장난으로 하는 거라면 정우도 별 말을 하지 않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급을 나누려고 하고 그것으로 차이를 두거나 차별의 느낌을 만들려고 하면 가만히 보고 있던 정우에게서
"그렇게 따지면 너도 나보다 열등하지 않아? 더 할 말 있으면 해 봐. 열등생."
이라는 차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상황마다 바레이션은 다를 수 있어요. -
728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21:17>>727 헐랭방구... 반할거 같아... ::::::333333
-
729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22:06야호 뮤지컬 가즈아~~!! 부장님을 위해 뮤지컬보러 가자!! (안됨222
>>727 그렇구나 우리 부장님 짱 무서워.. 역시 퍼스트클래스 앞에서 우열 나누는 건 금수저 앞에서 돈 많다고 주름잡는 격..! -
730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23:49저지먼트 예산을 그렇게 낭비하면 감찰 때 큰일난다구요! (동공지진)
아무튼 다른 건 몰라도 부실 내에서 저렇게 격 나누고 급 나누는 것은 정우가 정말로 싫어해요. 일단 저지먼트가 그런 움직임을 줄여보자고 만들어진 것이기도 한만큼 말이에요! -
731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24:52
-
732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26:03저런 느낌도 나쁘지 않지만 지금의 세화의 특유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캐릭터는 오너의 맘이 가는대로 만들어야 재밌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과거사라. 조금씩 그런 시리어스 분위기가 느껴지긴 하는데 과연 어떤 느낌으로 완성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
73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2:27:43좀 더 길게 있으려고 했지만 잠이 슬슬 오는고로 전 자러 가보겠어요!
내일은 늦잠이다! 늦잠 잘 거다!
다들 잘 자요! -
734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28:38감찰관님 이 돈은 지나가던 비둘기가 밥 사먹는데 쓴 것입니다!! 진짜예요!! (?
대사에서도 싫어하는 느낌이 팍팍 묻어나..! 저지먼트의 완장을 단 이상 우리는 평등하게 가는것이다~~!! -
735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30:02핑눈 좋지 뭐 어때~ :::333~~~
과거사라! 솔직히 시리어스건 개그건 멜로건 난 어느쪽이든 좋아하니까 언제든 진지하게 관람할 자신이 있다!!!! -
73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31:59고럼고럼. 오너 마음대로 취향 양껏 때려넣은 캐만큼 좋은건 없지! 과거사 완성되면 웹박으로 살짜콩 찔러넣을테니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찔러줘 ;3
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편하게 자도 괜찮아! 내일은 주말인걸~~!! -
73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32:13잘자라 캡틴!! 잠이 솔솔~ ::::3333~~~~
하지만 이 배는 아직 멈추지 않어~~ -
738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33:12
-
739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33:46잘 자요, 캡틴!
-
74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34:23맞아맞아 핑눈 진짜 최고.. 흑발핑안의 유혹을 차마 무시할 순 없더라구 :3
일단 시리어스하게 짜보려고 하긴 하는데 마음 바뀌면 그냥 좀 밍숭맹숭하게 갈수도 있고~ 그러기엔 캐가 아까워서라도 마음 단단히 먹고 찐하게 갈수도 있고! 기대해줘~~! -
741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36:13
-
742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39:05>>738 낭자애 귀여웟
(쓰담쓰담쓰담쓰담)
>>740 크으 흑발핑안 금발핑안... 이쁜 아이가 너무나도 많아... 아니 사실 분홍색이나 자색 느낌 나는 눈은 어디에 끼워도 좋지.
마치 흑,은발적안이 흡혈귀계 캐릭터의 근간이듯이...
기대하고 있서오. 저지먼트 친구들의 진지하고 웃픈 이야기들... ::::3333 -
743 박요안나 ::첫번째 훈련~~ (TNnSt..jkM) 2021. 3. 13. 오전 2:39:44>>0
"저 깨달은 게 있는데요."
"뭔데?"
"우리가 느끼는 맛이라는 건 미뢰가 음식의 구성물질을 감지해내고 그게 신경계에 전달되서 뇌에서 판정하는 거잖아요."
"그렇지."
"그리고 특히 식물의 경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성 물질을 분비하고여."
"그렇지?"
"그걸 먹을 수 있는 인간의 기준에서 그건 독이 아니지만 사실 약한 생물에게는 충분한 독성을 가진 경우도 있구여."
"그렇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설마..."
"이 능력...숙달되면 맛없는 채소의 맛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몰라여! 아, 아파. 왜 때리고 그래요?!"
"공부! 나! 해! 이 녀석아!"
"훌륭한 동기부여잖아요!"
//얼렁뚱땅 빙그르르 돌아가는 안나의 하루 -
744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41:32흑발핑안 좋죠...!
도대체 어느 만화에 나오는 짤이에욬ㅋㅋㅋㅋㅋ
낭자앸ㅋㅋㅋㅋㅋㅋ -
745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전 2:42:57헛차 잠시 안본 사이에 많은 말이 오갔네요
일어나서 읽어보는 걸로 하고...
다들 안녕히주무세요~:D -
74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43:03안나는 짱구일까, 고양이일까.... ::::3333cccc
-
74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43:42잘자YO안나주!! ::33!!
맛 밤! -
748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46: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나도 채소 맛 안느끼고싶다.. 이 나이 되도록 야채 안먹는 나란존재.. (주륵
>>742 헉 인정인정.. 머리색은 어쩌든 좋으니 일단 분홍색이나 보라색 눈이기만 하면 그걸로 O-K 아닐까?? (???
윤하의 이야기 역시! 완전 많이 기대하고 있다!!
>>744 고것은.. 구글만이 그 답을 알고있지..! 왜냐하면 내가 짤 찾아오는 장소이기 때문! ;3 -
749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전 2:48:38요안나주 잘자고 좋은꿈꿔~~! 으으윽 나는 아직 더 깨어있을 수 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새벽반을 쭉 달리는건 무리..! 나도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내일을 위해 일찍(?) 코코낸내하기야~ 굿밤!!
-
75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51:56리멤벌... 구글 이즈 스카이넷... ::::3333
앗, 우리 애 이야기는 최대한 생각을 안할 것이다... 나는 아무 생각이 읍다. 왜냐면 아무 생각도 읍기 때무니다.... ::QQ
반전? 그런거 몰라오. 캐릭터는 똑똑한데 굴리는 사람이 바보애오.
난 오늘도 행복한 쿼카가 될테야. -
751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52:05잘 자요, 안나주, 세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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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2:53:08세화주도 잘자~ :::333~~~
다들 세화주를 따라 3시 전에 자는 거야!
그래야 내가 여길 점령할 수 있다. 촤하하!! -
753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2:57:58하하하, 윤하주야말로 어서 주무시러 가시죠! 여긴 제가 점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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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전 3:00:52앗, 너무행.... 늦게 자면 몸에 조치 안타!!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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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전 8:10:03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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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소희 - 은하 (BaOrOoOCTQ) 2021. 3. 13. 오전 9:13:31"그래, 모른 척 하겠다면야 굳이 나서서 캐묻지는 않을게."
"Yes. 모른척이 아니라, 모르는 겁니다."
예상외. 예상외.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 처럼 그 단어를 두어번 정도 반복한 소희는 제자리에서 반바퀴정도를 돌아 소파에 앉은 은하를 향했다.
그러고보니 자신은 제대로 대화도 나누지 않았으니 모를 수도 있나. 자신의 실책을 깨달아버린 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난 네 이름 모르거든. 이름이 뭐야?"
소희는 제법 위험한 선까지 온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명확하게 인지할 것도 없이 소희의 입장에서는 그 분위기 만으로도 위압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으리라.
소희는 제자리에 선채로 10초정도 생각에 잠겼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더라. 얼마 전에 들어본 메뉴얼에서는 분명 어떤 식으로 대답하는게 좋다고 했겠지만 저지먼트에서는 딱히 도움이 될것같지 않은걸- 나름대로 결단을 낸 소희는 이내 얼굴의 표정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
여전히 짜증나는 말투였다.
"아, 소개 안했습니다. 저도 참 이런걸 자주 놓쳐버립니다. 천소희. 고등학생입니다. 올해부터 저지먼트에 들어왔습니다. 취미는 청소랑 봉사활동입니다."
은하의 반대편 소파에 자리한 소희는 언제 꺼낸건지 차를 준비하고 있었다. 방금까지의 혼란이 마치 거짓말이라는 것 처럼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얼굴로 은하의 얼굴을 보고는 한잔 하겠냐며 너스레를 떨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어쩐지 느낌이 이상합니다. 그겁니까? 신입 태우기? 학교폭력? 저 이제 갈굼 당하는 겁니까? 폭력멈춰?
/////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소희주는 둘다 아니야... 답레가 늦어따... -
757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20:23일어나보니 이 시간이라니.
대체 얼마나 피곤했던 것인가. 난.
아무튼 갱신! -
758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0:24:44열심히 출근하며 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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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28:06토요일 출근이라니. 고생이 많으시네요.
암튼 어서 와요! 태란주! -
760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0:46:10열심히...일어나며...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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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46:31어서 와요! 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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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전 10: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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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0:55:35주란주도 어서 와요!
짤 상태가?! -
764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14:04에고고 재갱이야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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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14:47태란주도 다시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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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성태주 (N.Bc5EjjCM) 2021. 3. 13. 오전 11:18:17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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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21:35어서 와요!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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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태란 - 훈련(6)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21:45>>0
태란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하면 레벨이 오를 수 있을까. 그는 노트를 펼쳤고 숫자의 나열만 반복해서 쓰기 시작했다.
레벨이 오르기 위해선 연산이 매우 중요했으니, 당연했다. 무엇보다 현재는 레벨0. 아무 능력이 없다.
사각사각, 하는 샤프 소리만이 방을 가득 메웠다. -
769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23:48어서와 성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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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26:42오늘 스토리는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있을 거예요!
제가 저녁을 언제 먹을지 애매해서 그냥 그쯤 있겠다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길이는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고 그런데 해봐야 알 것 같네요!
가능하면 오늘 다 끝냈으면 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런지. -
771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1:27:13옛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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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1:28:29천영이랑 일상을 돌려주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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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29:13그리고 가능하면 제가 모든 이들의 반응을 적용해주고 싶긴 한데..
다 읽다보면 한두개 놓칠 수도 있어서 이건 꼭 캡틴의 판정이 필요할 것 같다 하는 분은 이벤트 레스를 쓸 때 >>0를 달아주세요! 그러면 제가 확실하게 볼 수 있어요. -
774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29:45일상은 제가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고 옷을 사러 나갈 예정이라서 힘들 것 같네요.
만나야 할 부원들이 한가득인데 왜 제 시간은 한정되어있는걸까요.. -
775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1:31:05>>0
>>703 -
776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31:08천영주 어서와! 일상.. 돌리고 싶지만 내가 8시까지 근무라서 무리....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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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1:31:29오오, 간지나는 옷을 사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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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전 11:32:5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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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33:48간지나는 옷이라기보단 직장인이라서 그냥 봄 옷을 사러가는 것에 가까워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입는 옷이라던가 그런 분위기가 있으니까요! -
780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전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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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38:43어서 와요! 윤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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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40:19윤하주 어서와! 아 그러고보니 나도 정장 한 벌 더 사야 하는데..... 으어어어... 유니폼이 있으면 차라리 낫겠다!!!!(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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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41:30정장..
직장인들의 고민이죠. 이거 입기도 되게 불편하고 그런데 그래도 입어야 할 자리에서는 꼭 입어야 해서 사지 않으면 안되는데 또 가격도 엄청 비싸고. ㅜㅜㅜ -
784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43:08맞아... 한 벌 가격이 진짜....(흐릿) 마음 같아선 후드티 입고 출근하고 싶지만 특성 상 무조건 정장이고.... 죽겠고.. 드라이 맡기기도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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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44:04그렇게 되면 최소 두 벌은 있어야 하니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세 벌. 아이고. 태란주.. 고생이 많아요. -
786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45:35괜찮다... :3
이번 달만 버티면 휴일이 생기니까... 응....() -
787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46:56힘내고 화이팅!
다른 분들도 좋은 주말 화이팅! -
788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전 11:49:44즐거운 주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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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50:27소금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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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전 11:54:22다들 즐거운 주말!!!!! :3
옷을 뭘 입을지 고민된다면 그냥 같은 옷을 왕창 사버려~ ::::::333333!!!!!! -
791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전 11:55:56주말에도 일을 하지만 정장을 안 입어도 되는 저는 행복해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792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전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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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56:50>>790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색이 다르면 다르게 보이는 효과가 있죠!
>>791 어서 와요! 노을주! -
794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전 11:57:03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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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57:16비나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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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태란주 (RwdmjCNFg6) 2021. 3. 13. 오전 11:57:23다들 어서와!! 슬슬 점심 사먹으러 가야겠다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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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전 11:57:58부리풀 불타는 데이! 노을주 비나주 안녕!!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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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전 11:58:37태란주는 점심 나가서 먹는거 같애! :3!
잘 먹고 오니라! -
799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전 11:59:18점심 맛있게 드세요! 태란주!
옷 사러 가기 전에 판을 새로 만들고 가야할까 조금 고민이 되는데 지금 화력을 계산해보면 만드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800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전 11:59:54태란주 맛점하세요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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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02:42그렇구나!!!! ::::3333!!!!
뭐 미리 만들어서 나쁠건 없지! -
802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후 12:05:44지금은 아니고 나가기전에 만들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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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2:06:26미리 만들어도 좋다고 생각해..어제 정주행을 해보는데 내가 답레랑 훈련 레스까지 기어이 쓰고 갔나보네~
정작 기억이 없지만~😅 -
804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12:10:13이른바 곤드레스 만드레스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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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후 12:10:21저는 분명히 무리하지 말고 쉬라고 했었는데!
비나주 괜찮으세요? -
806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2:13:58그렇지~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어...♡
지금은 괜찮아~ 북어 팍팍 넣고 센불에 국 끓여먹었거든..
그 이전이 안 괜찮았다고 해야하나....(흐릿) -
807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14:12오오! 구몬이 몸에 베인 학생이군요! 오홍홍~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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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후 12:18:19술을 먹은 후 돌아오는 숙취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지요. 압니다. -
809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12:19:03>>808 808하면 음주 전후 숙취해소 여ㅁ..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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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20:18끝내주는 808!!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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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2:24:32끝내주지..♡ 808도 그렇고..숙취도 그렇고..
구몬을 해야겠어~♡ -
812 한 지후 - 훈련(7) (bZBrlFbtG.) 2021. 3. 13. 오후 12:34:05>>0
이 넘치는 힘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
"이거면 좋겠군."
어디서 구한 건지, 너클을 가져왔다. 일반인이 끼고 타격을 해도 사람의 얼굴 따위는 쉽게 골절시키는 것이 이 너클이다.
너클을 끼고, 인체인형의 턱부분을 있는 힘껏 가격했다.
"우..우읍.."
인체인형의 얼굴부분이 터지듯이 완전하게 분리되어 버렸다.
"이거 연장 잘못 쓰다가는 내가 안티스킬에 잡혀가겠네."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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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Captain ◆ABgtXke9Vs (3Djv.MsG3I) 2021. 3. 13. 오후 12:34:06그럼 저는 슬슬 가볼게요!
볼일 마치고 일 다 보면 돌아올게요!
새판은 만들어뒀으니 다들 재밌게 노세요! -
814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34:07러블리 구몬 타임!!!! >>>>::::3333!!!!
훈련해라 인간! -
815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36:08지후주 어서오고 캡짱 갔다와!!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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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12:41:39캡틴 잘다녀오시고 지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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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2:48:47하비나:
192 타인과 자기 자신 중 더 우선시하는 쪽은?
> 글쎄~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 지문 인식~♡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 🥕마켓으로 팔아 버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싸우면 안 돼!"
하비나:
(평상시) "나도 그렇게 생각해~"
(진압) "돼!"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하비나: "음~ 아몬드 취X 당했을 때?"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하비나: "어..미안~ 모르겠다..나도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거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구몬~♡ -
818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2:52:42역시 아몬드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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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후 12:52:45"미안해."
시현 : 무엇이 미안하다는 검까?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시현 : 에... 기억이 안 남다~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시현 : 맛보다는 위생에 민감한 검다. 아무리 맛있어도 벌레가 창궐하는 곳이나 더러운 손으로 만든 거면 못 먹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입니다. 잠깐 갱신입니다? -
820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12:53:2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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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2:56:58지후주 시현주 어서와~ 시현이 진단~ 위생 중요하지..응응. 맛있어도 위생이 문제면..으~ 위생 뭐야 짤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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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시현주 (Y3vkb5GVKM) 2021. 3. 13. 오후 12:59:17주방 기름때와 냉장고 성에와 말라비틀어진 재료들과 잘못된 조리방식(feat. 뒷목식당)
물론 그러면 맛이 좋기는 힘들긴 하겠지만요. -
823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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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07:32뒷목식당ㅋㅋㅋㅋㅋㅋㅋ 짱웃곀ㅋㅋㅋㅋㅋ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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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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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박요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1:14:44"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박요안나: 보통 전화 올 사람이 없어서요~ 첫문장을 들으면 아는 편이죠? 어라... 저지먼트라고 하면 속을지도. 목소리를 기억해둬야겠네여.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박요안나: 지금은 매운맛.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박요안나: 미니멀리즘이 좋을까나~ 응? 마음이 바뀐다고 다 갖다 버리는건 미니멀리즘이 아니라고여?
굿모닝 -
827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15:57안녕! 포브스 선정 올해 최고의 고양이(?) 요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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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박요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1:19:01>>825 SPACE-YUNHA 네요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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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은하 - 소희 (tNBQlakRJE) 2021. 3. 13. 오후 1:28:53"그래그래, 소희구나."
이번 년도엔 꽤나 다양한 학생들이 저지먼트에 입부했다는 생각과 함께 작게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이후 이어지는 소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말들에 차마 말을 잇지 몬하곤 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미간을 짚고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걸 두고 뭐라 해야할까, 라고 생각을 하던 은하는 갈굼당하는게 아니나며 어째서인지 자신의 말을 과대해석해 온갖 너스레를 떨고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안경 너머의 생기없는 눈동자가 묘하게 일렁였다. 분명 그것은 단순한 눈의 착각이 아니었을 것이다.
"저기 너 말이야..."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혹시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지? 커리큘럼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그녀의 짜증나는 말투와 태도에 여러번 화를 낼법도 했지만 도리어 진지하게 걱정스러워 하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되물었다.
//흣... 이것은... 캐이오스... -
830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30:38???: "우주가 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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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31:18역시 K-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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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1:32:30K-오쓰..어째 우리 어장의 장르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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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1:37:23으아 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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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38:38배경만 따지고 봐도 솔직히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테니 암튼 카오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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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39:41으아는 심심하구나!!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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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1:43:37심심하니깐 돌릴 사람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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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1:55:59아직 밖이지만 집에 거의 다 와가는 나님이 있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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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1:58:45>>837
호옹 그럼 제가 미리 선레 써놓을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839 윤하주 (bPvTy7L0bI) 2021. 3. 13. 오후 2:04:46아니 세상에 선레를 써준다니, ;;;;;;;;33333333 이 어찌 상냥한 휴먼인가옹....
상황이야 뭐든 좋아! 갑자기 지후 집에서 불쑥 튀어나온다던가 지후가 불쑥 튀어나오는 것만 아니면!
정의구현 하고 오는 것도, 부실에서 농땡이 피는 것도 좋다~ :3~
나도 아마 2~30분 정도 지나서 도착할거 같으니 느긋하게 해줘~ -
840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2:05:56>>839
넵! 그럼 선레 써올게요! -
841 지후 - 부실 (bZBrlFbtG.) 2021. 3. 13. 오후 2:18:34"여명.."
최근 정우형이 말해준 스킬아웃 '여명'. 팔뚝에 특유의 문양은 그린 천으로 서로를 구분할 정도면 여타 다른 스킬아웃들보다 더 조직적일 것이다. 그런 조직력을 지녔다는 것은 전투력과 자본력도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일 것..정우형이 순찰 중에 목격해도 접근하지 말라는 걸 보면 어지간한 능력자라도 단신으로는 상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숙취해소 음료도 아니고..뭔 촌스럽게 여명이야."
뭐 아직 녀석들을 만나지도 않았고, 추후에 집합 때 다시 말해준다고 하지 않았나. 지금은 일단 그 녀석들에게 신경을 끄자. 괜히 나 혼자 단독으로 조사하려고 하면 일만 더 커진다. 목화고 저지먼트가 여명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봐야 좋을 것이 없지 않나. 그래, 일단은 잠자코 지켜보고 있는 거야.
"거의 다 왔네."
수업이 다 끝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교를 하거나 동아리에 들릴 때 지후는 가방을 챙기고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고 있었다. 저지먼트 부실로 갈수록 복도에서 보는 학생들의 수는 점점 줄어갔으며, 그만큼 더 조용해지고 있었다. 부실 위치 하나는 잘 잡았어.
"오늘은 내가 제일 일찍 왔네."
부실의 불이 완전히 꺼져있는 걸 보니, 지후가 가장 일찍 부실에 출석을 한 것 같다. 부장인 정우는 바빠서 부실에
없는 거 같고.. 지후는 부실의 불을 키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환기를 해봤자 남은 음식냄새를 지우기는 어려울 거 같아서 지후의 서랍에서 페브리즈 하나를 꺼내서 이리저리 뿌렸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
842 태란주 (qe1.rW7qAQ) 2021. 3. 13. 오후 2:21:42갱신.... 조퇴 결정이다... 와아아... 스토리 참가 가능이 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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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2:22:58어서오세요. 태란주..! 토요일인데 학교를 가시다니.. 놀토는 이제 없는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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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태란주 (qe1.rW7qAQ) 2021. 3. 13. 오후 2:30:34으응 학교가 아니라 회사 조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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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2:31:06>>844
아아아... -
846 범수주 (VGkrdeTvzA) 2021. 3. 13. 오후 2:51:35갱신합니다 . 놀토라니 .. 사어잖아요 그거 ( 흐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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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2:52:39어서오세요. 범수주..사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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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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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2:55:17>>0
사실 따지고 보면 생체전기라는 건 생명체라면 모두 할 수 있는 생명활동 중 하나다.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뉴런을 통해 이동하는 전기신호라던가. 그래, 뇌로 자극의 전달을 하거나, 근육의 수축과 이완, 기능 유지 등등 폭 넓은 기능을 가진다. 주로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며 신경세포의 수가 많은 인간도 몸 전체에서 나오는 전기를 합해도 100mm 볼트를 넘지 않지만… 세상에는 강력한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동물도 있는 법이다. 그 이름하여 전기뱀장어 같은 녀석들. 최대 859볼트의 전압과 3.2 암페어의 전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물. 그런고로 그 생물의 생태를 참고하면 내 능력 발전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다. …뭔가 의식의 흐름 같다면 정답이다 연금술사.
-그래서 지금 그게 뭐하고 있는 거라고?
“전기뱀장어 흉내.”
어이없어, 그 네 글자를 얼굴에 적어둔 것 같은 룸메의 표정을 침대에 누운 채로 올려다 보다가 슬쩍 눈을 감았다. 전기뱀장어는 잔잔한 전기류를 물에 흘려서 주위에 접근하는 물고기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나도 할 수 있을까? 눈을 감은채로 주변에 전기를 흘린다는 의식을 하며 연산을 해보지만… 물이 아니라 공기중이라서 그런가, 별 소득은 없었다. 티딕티딕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허공으로 뜨고 있다는 것 빼고는. 으, 정전기.
/며칠을 빼먹은건지 기억도 안 나는 훈련레스와 함께... 갱신이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있어? :3 -
850 윤하주 (zLe/AKGIXk) 2021. 3. 13. 오후 2:55:41YES! 나는 집이다!
태란주 조퇴라니!! 몸 챙기거라!!!! ;;;;3333!!!!
그리고 범수주 안녕!!!!!
언제부터 놀토가 사어가 된거니... 쥬륵...
(답레 쓰러 사라지며 광광 우는 우럭) -
851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2:56:1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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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윤하주 (zLe/AKGIXk) 2021. 3. 13. 오후 2:56:21구르는 스케일이 무서운 세화주랑 하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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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2:57:45놀토가... 사어라고...?(충-격
다들 안녕안녕! 반가워!! :3 -
854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3:01:21안녕안녕~~ 어제 늦은시간까지 들뜬 이유는 오늘 아프기 위해서였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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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03:08세화주 아파...? 괜찮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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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3:04:45아프지 마요, 세화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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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3:06:59내는.. 괘안타...!! 병원도 갔다왔고 약 먹고 지금은 따끈하게 보일러 틀고 이불속에 파묻혀 있으니까 :3
배는 부르지 않지만 등이 따땃하니 잠이 솔솔 마데카솔~~ (? -
858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3:10:05천영주 자연스럽잖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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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10:59천영주 어서와~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 못챘다!!
암튼 세화주... ;ㅁ; 따땃하게 푹 쉬라구... -
860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3:11:49큿...잠입이 들켰군...! 어쩔 수 없지, 죽어줘야겠다~~~~!
-
861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3:13:18늦은 점심과 함께 복귀 :3!!
떠오른 내용이 있어서 웹박수에 넣고 오는 길이에요. 아직 과거설정이 구체적으로 짜여있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다듬어서 보이고 싶네요~~ -
862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3:14:40어서오세요, 요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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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16:46>>860 그아아악(?
요안나주 안녕~ 어서와~ -
864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3:17:44당연~ 푹 쉬어야 아픈것도 빨리빨리 나을테니까!
>>860 녜..? 않이잠간천영주님저레스는저희집바선생으아악 (사망 -
865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3:19:30요안나주 어서와~~ 과거설정 기대하고 있다구 ;3
-
866 범수 (VGkrdeTvzA) 2021. 3. 13. 오후 3:22:17>>0
아무리 아파도 참아라 . 거창하게 온갖 장식을 달아 설명하지만 커리큘럼의 핵심은 결국 이것이었다 . 담백하게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설명하면 어디가 덧나는 병이라도 있는가 - 연구자라는 것들은 . 내게 포구를 향하는 세 대의 피칭 머신을 바라보며 한숨을 쏟는다 . 이런 원시적인 방식으로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니 . 절찬 리에 상식이 붕괴한다 . 전에도 이런 우격다짐으로 하는 실험에 질려 도망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그 때나 이제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할 짓이 아니다
< 시작하지 >
이런 내 생각을 알기나 하는지 무정하게 스타트 사인이 떨어졌다 . 연달아 발사되는 야구공을 전부 쳐내지는 못하기에 - 반드시 두 발은 보디에 맞게 된다 . 피부를 질식시키는 둔탁한 충격에 인상을 찌푸리지만 실험벽 너머의 흰 가운은 상관하지 않았다 . 내가 바닥에 쓰러지더라도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 인첨공의 과학자에게 인명의 우선 순위는 낮다 . 고통의 너머에 자신들이 바라는 스테이지가 있다 믿어 의심치 않는 저 무리였기에 . 실험체가 다소 상하는 정도로는 실험을 관두지 않는다
계약서에 새로 사인을 한 오른손이 오늘따라 얄밉게 느껴졌다 -
867 윤하 - 지후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24:59누군가가 말했었다. '우주 개노잼 ㅋㅋㄹㅃㅃ' 이라고,
솔직히 과학자라던가 하지않는 이상 평범한 사람들이 흘러가는 구름의 모습은 고사하고 반짝거리는 별무리들의 움직임에 매료될만한 성질을 가지고는 있을런지?
단순히 표면적으로 웅장하다, 아름답다, 라고는 하겠지만 그것 또한 생과 사의 반복이란걸 인지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에게 있어 하늘을 바라본다는 건 그루밍하는 고양이를 보는 것과 같았고, 별을 세는건 오늘 햄스터들이 밥을 잘 먹었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고, 그러다가 비가 오는 건 산책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볼일을 보는 것과도 같았다.
응, 결국 세상만사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거다.
지금 이렇게 잡다한 생각을 하면서 가는 목적지가 저지먼트 부실인 것처럼,
"베 베이글~ 베베이글~ 아기수리(baby eagle)~"
운좋게도 늘상 바닥을 보였던 시즈닝 베이글까지 손에 넣었기에 오늘 텐션은 그야말로 최상급 원두 그 자체였다.
아무쪼록 부실의 커피머신도 열일해준다면 그 이상 기분 좋은 일이 없겠지?
오늘이 운수좋은 날이라던가만 아니라면 말야.
라기보다, 누구 먼저 오지 않았어? 내 손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빵과는 다르게 저 앞에서 미묘하게 페브리즈의 향이 느껴지는거 같았다.
참 환기도 잘 해놓는구만, 만약 내가 먼저 왔대도 같은 일을 반복했을 거기에 번거로운 일을 하나 덜어낸 셈이었다.
"무야호~ 베이글의 요정이 찾아왔어!"
한껏 펴올린 양손에서 달랑거리는 봉투, 안에서 마주친 부원을 보니 한발 일찍 찾아와서 이런 일을 할법한 사람중 한명임은 분명했다.
"하나 허쉴? 늘 그렇듯이 싹다 모아왔는데," -
868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3:27:22맞다, 윤하는 신입인가요? 아니면 이미 저지먼트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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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3:28:04다들 반가워요 :3
훈련레스는 각자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네요... 어느면이든 학교+실험시설인 인첨공에서는 있을 법하다고 생각해요 -
870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36:35주말이고... 늦은 점심도 먹었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3 느긋하게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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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37:57갱신합니다.
생각해보면 시현은 인간불신이 올라가면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겠군요. -
872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38:15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라면 가볍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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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지후 - 윤하 (bZBrlFbtG.) 2021. 3. 13. 오후 3:38:44이 정도면 충분히 냄새가 다 빠졌겠다 싶어서 창문을 닫고 있다. 아무래도 오래 환기하면 춥잖아. 아직 3월이라 꽃샘추위도 좀 있을 테고..그런데 부실 밖에서 들려오는 이미 하이텐션의 목소리는..뭔가 예상이 간다. 심지어 베이글을 사왔다는 것까지도 예상이 간다.
"베이글 사왔어?"
예상대로 같은 학년인 윤하였다. 윤하의 머리색은 지금 저지먼트의 페브리즈 향과 은근히 조화가 있었다. 양손에 베이글을 사온 걸 보니 혼자서 먹으려고 사온 건 아닌거 같군. 어? 쟤도 저 베이글집 아는 거야? 나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곳인데..
"아니. 지금은 안 먹어.. 일단 잘 사왔어. 좀 있다가 소집 있잖아? 그때 하나씩 먹으라고 돌려."
싹다 모아왔다니..확실히 많긴 하네. 우리 부원들이 좀 많긴 하지만 저 베이글들을 다 먹을 수는 있으려나. -
874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3:40:12다들 어서와~♡
-
875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42:07시현주 어서와~ 아앗... 인간불신... 능력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가.. :3
일상! 가볍게 돌릴래 시현주? -
87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43:24>>868 (1도 생각 안하고 있었다.) (데굴박)
엄... 어... 누비?
사실 이미 활동하고 있었대도 얘는 저지먼트 부실보단 자기 동아리 부실에 짱박혀 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초면이나 다름없을겨... ::::3333~~~~
안나주 안녕!!!!
그리고 안나는 귀엽지 >>>>::::3333♡♡♡♡
-
877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44:36그럴까요.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시현이 막 가볍게 터치하며 능력을 쓸 수도 있어요. 그건 괜찮나요? 아마 아침이나 점심 뭐 먹었냐.나.. 과거사가 공개된 이들의 과거사나. 생각 지문 일부를 알 수도 있다고 봅니다. -
878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3:44:50>>876
으악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답레 썼는데 (죽음) -
87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44:51시현주 어서와~
앗... 아아... 시현이... 따흑흑... ;;;;3333 -
88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46:17>>878 엌ㅋㅋㅋㅋㅋ 이미 써줬던 거임 쿠쿠루삥뽕 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냥 자주 본 분위기라고 하지 뭐!
사실 캐릭터성 말곤 정한게 없어서 낭창낭창하니까 이렇게라도 살을 붙여야 해... -
881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3:47:23
-
882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47:29시현주: 연구실에 가서 안 쓴다는 척 하다가 써보면 가관일지도 모릅니다.(원작을 생각해봄)
-
88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47:46지금도 시트스레 열심히 보고 있는데...
비나 염색한 옆머리 만지고 싶은거 나만 그래...? ::::::333333?????? -
884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48:54>>877
상황은 딱히 생각해둔게 없는데... 시현주는 혹시 생각해둔 상황 있어?
앗 그리고 그건 문제없다구~ 능력이 능력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기도 하고! -
885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3:49:04>>883 속닥속닥...사실 묶은 머리 끝부분도 빨간색이야~ 만지면 비나 눈이 동그래질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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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50:083학년 선관 짜고 싶었지만... :3 시간과 예산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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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52:08상황을 별로 생각해둔 게 없네요. 순찰을 간다거나. 저지먼트에서 서류처리나. 정 안된다면 강아지 주인 찾아주기 같은 무척 평범한 거나. 소소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하늘이 휘말렸는데 시현이 와서 탐정노릇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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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53:24>>887 엄청 많잖어?!ㅋㅋㅋㅋㅋㅋ
그럼 순찰할까 순찰! 2인1조 순찰! -
88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3:53:57빨간색 달랑달랑 옆머리
끄트머리 달랑달랑 빨간머리
빨달옆 끄달빨 :::::33333ccccc -
890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3:56:22순찰인가요. 다이스로 선레를 정할까요.
.dice 1 2. = 2
1. 하늘주
2. 시현주 -
891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3:57:11>>881 토닥...
일상이 돌아가면 관전하는것이 바람직하겠죠🍿🍿
안나도 선관은 열린 문이에요! 같은 학년이면 같은 반일수도 있겠네요 -
892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3:57:12시현주가 선레구나~ 잘 부탁할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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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00:01하~~~~~~~~~~이얏!!!!!!!!!!!!!!! 왜 벌써 4시지!!!!!!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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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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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4:00:58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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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노을-세화 (47rFh3hSaA) 2021. 3. 13. 오후 4:01:22"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노을이는 고개를 우로 약간 기울여서 세화 선배를 비스듬하게 올려봤어요. 다들 선배처럼 노을이를 있는 그대로 보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거짓말쟁이, 위선자. 가슴을 콕콕 찌르는 따가운 말들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지만 그럴 때마다 웃는 것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덮으려고 애를 써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려는 듯이요.
이어지는 질문은 아직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라서 생각을 떠올리느라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시선을 내려 찻잔에 비친 천장등 불빛을 가만히 응시했어요.
"음...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는 못하겠어요. 아직 제대로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요. 혼자서는 어렵고 힘들어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있는 선배와 친구들에게 의지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노을이는 차분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내렸던 시선을 다시 올려 세화 선배를 바라보았습니다. 방금 한 이야기는 꼭 당신을 두고 하는 말 같았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선배로서 많이 가르쳐주고 도와주세요.
//갱신해요! -
897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01:31주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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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02:49노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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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시현-하늘 (Vf5v0.PwoE) 2021. 3. 13. 오후 4:03:21본인조차 모르는 정보를 파헤치면 본인은 부정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을 알라지 않을 테니 정상적으론 그걸 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순찰을 시작할 장소에서 오늘의 조원을 기다립니다. 회색의 물결을 바라볼 시간인가. 하지만 오는 사람을 반겨야지.
"안녕하심까!"
오늘 순찰 조 맞지 아님까. 라고 말하며 손을 막 내밀어서 악수를 하자고 할까. 아마 악수한다면 시현은 걸어오며 한 생각이나. 오늘 점심이 뭐였다거나. 그에 대한 감상을 일부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걸 티내지 않는 게 시현 자신이 생각한 강점일지도?
"오늘 순찰 코스는 이렇슴다!"
그러고보니 들으셨슴까? 3학구에 스킬아웃 집단이 있으니 엄청 주의하라고 했슴다. 라고 줄줄이 말하는구만. -
900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03:44노으를루주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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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04:33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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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4:04:56주말에는 낮에부터 복작복작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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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은하 (x89Mnaep3.) 2021. 3. 13. 오후 4:04:58>>0
룸메이트가 키우던 쥐가 죽었다.
수명이 다해서 죽은 건 아니었다. 실험쥐, 즉 온갖 실험을 받다 버티질 못하고 죽은 것이었다.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라며 변명에 가까운 이유를 들어도 괴팍한 취미였다.
그리고 녀석은 난도질 당한 쥐의 시체를 나에게 들이밀었다.
"뭐야?"
"고쳐줘."
이해할 수 없었다.
"살려달라고?"
"아니, 고쳐줘. 바이오키네시스잖아?"
나는 이유를 물었다.
"왜?"
"지저분해졌으니까. 부탁할게."
부탁은 이럴때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행동과 말투에 기분이 나빴다. 평소에는 그저 이상한 녀석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오늘 같은 일을 겪고 나니 역겹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웃기, 아니다."
당장이라도 웃기지말라고 화를 내려 했으나 이후의 귀찮은 일이 벌어질 것이 훤했기에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내 능력으로 난도질당한 쥐의 살덩이들을 이어붙였다.
직후 다시는 이런 부탁을 하지말라고 말했지만 녀석은 듣는 척도 안하고 방을 나섰다.
기분나쁜 놈. -
904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4:05:24주란주 노을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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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은하주 (x89Mnaep3.) 2021. 3. 13. 오후 4:05:27왓따! 은하주의 갱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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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4:06:39은하주 어서와요~
으.. 룸메놈 인성 뭐야... -
907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4:06:5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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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지후주 (bZBrlFbtG.) 2021. 3. 13. 오후 4:07:25어서와요 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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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은하주 (x89Mnaep3.) 2021. 3. 13. 오후 4:07:53처음에는 은하도 덩달아 동조해서 쥐를 마개조하는걸로 하려고햇는데
이 달의 개망나니: 은 하
가 될것같아서 관뒀다는 뒷이야기가! -
910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08:07룸메쟝 무서워.....(*p´д`q)゚。
제빵보이 안뇽~~~~~~~~!!!!!!!!!!! -
911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4:08:30일상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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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4:09:57헛차 주란주가 오면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안나의 능력이 식물이나 곤충의 독을 사용하는 거라 원예부에 들어가도 잘맞을 것 같더라고요
원예부 선배와 후배가 되어보지 않을래요...? :3 -
913 안나주 (fGz1Fycs3s) 2021. 3. 13. 오후 4:10:41은하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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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11:20이 달의 개망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와~ 안녕안녕♡
구몬..밀렸어..(´∀`;) 진단을 언제 다 하지... -
915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4:11:44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멀티는 힘드니. 보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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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12:22나는 돌리는 게 있어서 힘들 것 같아..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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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은하주 (x89Mnaep3.) 2021. 3. 13. 오후 4:13:45후후후후
나도 일상은 소희주랑 돌리는게 있어서 말이...ㅈ..ㅣ... -
918 윤하 - 지후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14:07그 잠깐 들어찼던 바람은 창문이 닫히면서 갈곳을 잃어 이쪽으로 불어왔고, 쌀쌀하다면 쌀쌀하겠지만 아직 내겐 딱 좋은 찬바람이었다.
마치 세로로 늘어진 블라인드가 나부끼듯 살랑거리던 머리카락은 조금은 아쉬웠던 모양인지 몇번을 더 꼬물거렸지.
"예스! 아임 베이글! 오늘 당장 눕는 한이 있어도 오늘의 빵을 먹으리~"
마치 사올거라는걸 미리 알아챘다는듯 말을 건네오는 그에게 엄지를 들어올리며 테이블 중앙에 가지런히 늘어놓았다.
"아, 생각해보니까 오늘 소집날이잖아? 그거 굳 아이디어네~
당장 뭘 뚜까부수러 간대도 내 속이 든든해야 하는 법이야.
마실거리는... 뭐 커피머신님도 있고, 커피 싫어하는 분은 다들 어떻게든 하겠지~
오늘도 열일 하시기 바랍니다, 머신갑!"
물론 마지막에 꺼낸건 커피머신에게 한 말이었다.
"그나저나 뭔가 하고 싶어도 무작정 나설 수 없는건 좀 답답하네~
그래도 괜히 들쑤셨다가 긁어부스럼님 만들어버리는 것도 역시 그렇잖아?"
지후라면... 음... 아니, 그래도 앞뒤 생각하실줄은 아는 애잖아. 악령님퇴치 같은 생각으로 무작정 뛰쳐나갈 인물은 아니지. 난 뭐 애초에 몸만 좀 빠릿할 뿐이지 힘도 그닥 별로고 굴릴줄 아는건 머리밖에 없으니 조심스러울 뿐이지만,
좌우간 그거야. 어차피 소집날인거 자세한건 들어보고나서 행동하자는 거지. -
919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14:13“흐아아아- 귀찮다아…”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귀찮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발은 부지런히 걷고 있었다. 정말 귀찮지만 오늘은 순찰을 돌아야 하는 날인 것이다. 정말이지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지만 2인 1조로 진행되는 순찰이니 빼먹을 수도 없고, 물론 빼먹을 생각은 없긴 한데… 다만 조용하고 무사히 순찰을 빠르게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은 하고 있지만. 빨리 돌아가서 게임하고 싶다. 아무튼 도착하니 상대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얼굴을 봐도 상대를 특정해내지 못하는 건 오랜 시간을 함께한 고질병 같은 거라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이럴 땐 역시 불편하네. 악수를 청하는 듯 내밀어진 손을 가볍게 잡고 한 두번 흔들었다.
“안녕~ 아, 오늘 코스 귀찮네… 하긴, 순찰 자체가 귀찮긴 하지.”
얼굴로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목소리나 말투나… 악수를 청하고 순찰 이야기를 바로 꺼내는 등의 모습을 보면 저지먼트가 맞겠지. 그렇게 짐작하고 태평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나저나 3학구 스킬아웃 이야기는 또 뭐야?
“뭐야… 스킬아웃 집단이라고? 으, 이건 진짜 귀찮은 일 확정이네에. 싫다 증말. 그래도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 …갈까?”
난 못 들었는데 그게 뭐야. 순식간에 의욕이 확 사그라든다. 귀찮은 일은 진짜 사양인데… 오늘은 정말 무사히 끝나면 좋겠다. 작게 한숨을 쉬고 일단 출발할까? 하며 먼저 앞서 나갔다. 천천히 걸어가며 투덜거리는 말 몇 마디를 흘린다.
“하필 순찰 돌 때 그런 집단이 말이야… 별 일 없이 끝나면 좋겠네에~”
-
920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14:47은하주 어서와~ 으아아 룸메 무서워 'ㅁ'
일상은 나도 멀티는 좀 힘들어서... :3 -
921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15:54다들 안녕~!!!!! ::::::333333!!!!!!
뭐야, 이 달의 개망나니 벌써 뽑혔어?
그럼 난 이 달의 꼰대 할래!!!! -
922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4:16:02어쩔 수 없죠!
구몬이라........! 굉장히 추억돋는 이름...!(구몬한 적 없음) -
92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16:26그리고 주란이 귀여워!
공주님!!!!!!! >>>>::::3333!!!! -
924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18:11>>909 히 이 익
이렇게 된 거
이달의 신예 개망나니 갤럭시 은하 vs. 개과천선 아몬드맨 옆머리 빨간 건 사실 피가 튀어서 그런거임 비나
로 망나니력 배틀을 떠보는건 어떨까????:3 (아-무말)
>>912 핫 챠!
안나 안뇽! 허거걱 그러게 그거 재밌겠다!!!! 나는 완전 오케이!!!!
안나는 원예부에 들어간지 얼마나 됐어??? 주란이도 정말 신입이라서 학년은 위지만 동아리 경력은 얼마 차이 안 날 것 같아서 못미더운 선배겠지만!!!!!!! -
925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18:45나윤하, 사랑이란 건 뭐지?
맹종적이던 자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 맹신하던 자가 그에게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묻는 것.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Prevail_Law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진단에서부터 극강의 꼰대력과 미약한 멘헤라가 느껴지는대오.... ::::3333cccc -
92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4:19:17으워ㅓ어 잠깐 졸았나.. 온 사람들 어서와~~
-
927 시현-하늘 (Vf5v0.PwoE) 2021. 3. 13. 오후 4:20:40"반갑슴다~ 선배님이지 않나여."
"가볍게 하늘 선배라 불러도 됨까?"
악수를 슬쩍 하면 이름이나 학년 같은 기본적인 거에서부터 간단한 장보를 얻고 슥 빠집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곤란한 거니까?
"그렇슴다.. 귀찮슴다. 아. 근데 스킬아웃 말임다. 부장이 절대로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했슴다."
그 머냐. 태양과 달 모양 뭘 갖고 다닌다고 함다. 이름이 여명이라 하던 것 같네여! 라면서 앞에 나가는 하늘을 성큼성큼 긴 다리 가지고 따라잡으려 합니다. 키가.. 크구나... 30센치나 차이나는 만큼.
"아마.. 별 일은 없을 검다."
저는 레벨 0로밖에 안 보이지 않슴까? 라고 말하는데. 생각해보면 레벨이나 능력에 대해서 잘 말하는 타입은 아니었죠. 신수 훤한 미소를 지으며 순찰 장소를 돌아보려 합니다. -
928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21:33하비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여름축제]하비나
"뭐? 하나마츠리~? 불꽃놀이랑 유카타는 어디갔냐고? 정신 차려~ 여기 한국이야~"
SSR[마시멜로]하비나
저번 구몬이랑 중복가챠니까 한돌대사야~
"자~ 너도 한 입~"
SR[메이드]하비나
"아니, 이런 거 입는다고는 안 했잖아~ 치마가 좀 짧지 않아??"
SSR[웃으며 뒤돌아보는]하비나
"아하하! 네 말이 맞는 것 같은데~"
UR[너의 곁에서]하비나
이것도 한돌대사~♡
"약속할게. 하지만 깊게 믿지는 말자."
N[수영복]하비나
"왜 상의 탈의가 아니냐고? 물에 들어가면 추우니까 그렇지."
UR[2주년 기념]하비나
"와~ 2년째네? 그럼 우리, 20년까지 달려볼래?"
SUR[나의 희망]하비나
"아몬드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거지~"
N[담요]하비나
"와~ 우리 학교는 왜 난방 온도 제한을 하고 그런다냐..기왕 다니는 거 전기도 알뜰살뜰 뽑아먹어야 행복하게 다닐 텐데..."
UR[마법사]하비나
"저기, 기숙사를 정해주는 모자를 써봤는데 나보고 아즈카반이라더라? 거기가 어디야?"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구몬! -
929 아몬드맨 (9bLCcrf9.A) 2021. 3. 13. 오후 4:22:34>>924 피가 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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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4:22:56>>924 + VS 다른 물건 다 부숴먹고 사람들 골리고 다니는 언제나 골칫덩어리 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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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4:25:37그 사람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유천영, 너는 세계를 구하려 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우리가 서로를 미워하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이해하겠어?"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그러면 넌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데?" -
932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27:10천영이까지 합쳐보니 확실하네~
모카고의 장르는 혼돈♡파괴☆야~ -
933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4:27:56세화주 졸았어요? 컨디션 안 좋으시면 답레는 천천히 천천히..
-
934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4:28:24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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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지후 - 윤하 (bZBrlFbtG.) 2021. 3. 13. 오후 4:28:59"소집일이고, 신입들은 처음 일하는 날일 수도 있으니깐 너가 베이글 돌리면서 긴장 좀 풀어줘."
나도 작년에 첫 소집일에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조직폭력배들처럼 스킬아웃과 패싸움을 벌일 줄 알고 긴장했었다. 칼에 맞을 수도 있으니 책을 복대로 써야 될까, 나도 무기를 미리 챙겨가야 될까..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커피가 싫다면.."
지후는 부실의 냉장고로 가서 차갑게 식힌 에너지음료 한팩을 꺼내서 테이블에 올려둔다.
"이거 사두길 잘했네. 에너지음료긴 한데, 이거는 마시겠지?"
사실 내가 에너지음료를 자주 마셔서 사둔거긴 한데..이렇게 한방에 많이 빠져나갈 줄은 몰랐네..조만간 쿠ㅍ..아니 어플로 한 박스 주문해서 다시 넣어둬야겠다.
"어쩔 수 없지. 우리가 뭐 언제부터 자율적으로 행동했나.. 다 윗선에서 온 요청받고 움직였지..일단 소집에서 정우형의 공식적인 발언부터 들어보고 판단하자."
사실 나는 정우형이 뭐라고 할지 대충 예상은 간다.
아마 3학구의 스킬아웃 '여명'에 대해 얘기하겠지.
사실 앞의 윤하에게도 이 얘기를 꺼낼까 싶었는데...
어차피 좀 있으면 정우형이 얘기할 거잖아. 뭐 여기서 얘기할 필요가 있나. -
936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29:15>>921 ! ! ! ! ! !
할머니 할머니 호통 쳐주세요!!!! 라떼발언 해주세요!!!!!!!!!!!
>>923 이 레스를 공주가 아주 좋아합니다(주란: 0<)
앗!!!!! 윤하주 이모티콘 보니까 궁금한게 있어.... 윤하주는 눈이 아주 많구나....?(???)
>>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몬드맨ㅋㅋㅋㅋㅋㅋ
옛날 만화같은 데서 나오는 "52... 알고 있나? 저녀석이 매일 빨간 티만 입고 있는 건 갖고 있는 옷마다 피에 절어서 그런 거다...."라는 전설처럼 비나 옆뒷머리도 사실은 피에 담갔다 빼서 그런거라고 날조를 읍읍!
세화주 안녕안녕~~~~~
일상은 지금 다른 일 같이 하고 있는 중이라서 답이 느려가지구... 어려울 것 같어,,,, :3c -
937 시현주 (Vf5v0.PwoE) 2021. 3. 13. 오후 4:29:38그 사람이 이미 모든 것을 정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주시현, 너는 그 말을 믿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소중한 사람의 소원을 부수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알겠어?"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믿지 않는 걸 들어버렸네. 이런 꼴이 났잖아. 쓸데없기는. 어쩔 수 없나?(철컥)
물러나지 그래?
*이 대사들은 날조입니다. -
938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31:36“어? 아- 그랬나? 그래그래. 편하게 불러 돼. 후배님.”
같은 학년이… 아니군! 이걸로 정보를 하나 더 유추했다! 하지만 별로 뿌듯하진 않네. 아무튼 방금 대화로 선후배 관계라는 걸 알았으니 나는 이 친구를 후배라고 부르면 되겠네. 편하게 부르라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귀찮슴다 라는 말에 한번 더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그래. 귀찮다고.
“으엑, 부장이? 그럼 찐으로 조심해야겠는데… 태양과 달? 여명? 여명909… 숙취해소 음료 같은 이름이네.”
여명909~ 중독성이 은근히 강한 CM송을 살짝 흥얼거리면서 슬쩍 보니, 분명 내가 먼저 출발했는데 금방 따라잡혀있다. 아니, 오히려 저쪽이 추월할 것 같아. 성큼성큼 걷는 걸음은 분명 내 걸음보다 보폭도 속도도 크고 빠르다. …뭐지, 이 패배감… 키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졌다…
“에헤이. 그런 대사 함부로 치는 거 아니야. 플래그가 될 수도 있다고. …으응? 그런가?”
자매품으로는 ‘해치웠나…?’가 있지. 플래그는 조심해야한다고. 아무튼… 레벨 0…이라고 해도, 이 후배 무슨 능력이더라. …뭐, 자기가 레벨 0이라고 하니까 레벨 0 맞겠지. 귀찮으니 깊게 생각하진말자. 어차피 생각해도 순찰이 끝나면 홀랑 잊어버리겠지만. 짧게 의문을 표했지만 그건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배가 보고 있는 방향의 반대를 살펴보지만, 딱히 특이사항은 없는 것 같다. 이런 평화로운 풍경을 보려고 순찰을 도는 게 아니라고(?). 이왕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이상, 귀여운 고양이라도 한 마리 봤으면 좋겠는데. 또 다시 한숨과 함께 투덜거림이 입을 비집고 나온다.
“과학이 이렇게 발전한 도시에서 아직도 인력으로 순찰을 돌아야 한다니… 하아.”
-
93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34:54>>936 예끼 이누마!(?) 카아아아아앜~ 튓.
라떼는 말이여~ 손이 모자라면 스스로 증식을 했다 이말이여~ ::::3333~~~~
그래서 눈이 많은거야! 절대 거미 같은게 아니다! 이모지가 늘어나는 수치는 내가 얼마나 흥분했냐에 따라 달라지지! -
940 세화-노을 (a/a71ca/.c) 2021. 3. 13. 오후 4:36:20역시 너무 이른 걱정이었을까. 아냐. 그래도 일이 본격적으로 들이닥치기 전에 미리 파릇파릇한 신입의 의견을 들어두는건 좋다고 생각해. 그래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수 있겠지. 그게 최선은 아니더라도.
"잘 생각했어. 혼자 이겨내는 것보다 그게 훨씬 나아."
그러니까, 힘들다면 언제든 말해달라는 거였어. 주위 사람들한테 의지하는 게 가장 확실하면서 편한 방법이니까. 뒤탈도 없고. 괜히 혼자 앓다가 나중에 그게 겉잡을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다면 그때 가서 해결하는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기도 하지. 유독 이런 분위기 읽는데는 힘든 나였기에 너의 말뜻을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뒤늦게서야 이해했다는 듯 미소지었어.
"내가 처음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가 강한 버팀목이 필요했던 거였으니까, 나도 너에게 그런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어. 아직 난 연약하지만."
모르는 게 있거나, 고된 일때문에 힘들거나, 버티지 못할 만큼 지쳤을 때, 그럴 때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가 강해져야만 하겠지. 으음. 막상 이야기는 꺼냈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쉽지는 않을거같아. 하지만 꺼낸 말을 철회할수는 없는 일. 선배로써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에 소집이 있다고 들었어. 잘 기억해둬."
아마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게 되는 거겠지. 마음 단단히 먹어두는 편이 좋을거야. -
941 시현-하늘 (Vf5v0.PwoE) 2021. 3. 13. 오후 4:37:17"이예이예 하늘 선배님~"
부장이 조심하라고 한 것에 고개를 끄덕인 다음 여명 909라는 cm송을 따라부릅니다. 그러고보니 그거 광고 나오는 이를 만나본 적 있었으려나. 라는 농담같은 생각을 해보나요?
"앗. 플래그는 무서운 것임다.. 절대로 안되는 검다.. 저는 능력에 물리력이 없어서 더 무서운 검다.."
하늘 선배는 물리력 있다고 알고 있슴다. 부럽슴다.. 라면서 빤히 바라보네요. 그러다가 투덜거림을 듣고는
"그렇슴다.. 기계로 순찰하면 안되는 게 많다니 슬픔다.. 아 고양임다."
동감하다가 고양이를 발견하자 고양아 이리오는 검다! 라면서 우쭈쭈 하면서 다가오는 고양이를 쓰담쓰담하고는 으음... 하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만져보시겠슴까? 라는 말을 하네요. -
942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37:24>>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시트의 혹자는 닭 색깔이 딱 저렇다도 쌈닭인거지..!!
비나: (혼란) -
943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4:37:50안녕안녕~~ 좀 졸고 나니까 그나마 나아졌어!
오.. 그보다 비나 옆뒷머리의 진실.. 이건 모카고 7대 불가사의 감이다!! (? -
944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39:42불가사의 등극인거야~? 신난다~(????
-
945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4:41:37>>924 헉 정말요? 성격도 뭔가 잘맞을 것 같아서ㅋㅋㅋㅋㅋ찔러봤는데 다행이네요!
안나도 1학년이라 방금 들어온 수준이네요! 산만한 성격탓에 이짓 저짓 하다가 식물을 죽이게 될지 의외로 적절한 방치로 잘 키워낼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이 부족한 친구라..아무래도 주란이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
94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4:41:58그 사람이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권세화, 너는 이 이상의 행동을 하려 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어딘가의 누군가가 울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이건 마지막 기회야."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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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왜 양파 써는거 갖고 극성이야..? 눈이 매우면 잠깐 나가 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상황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 :3 -
947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4:43:42모카고 저지먼트 7대 불가사의 ;3
1. 부장님의 은밀한 외출(?
2. 세화주의 아이디
3. 끊임없이 작동되는 커피머신의 비밀
4. "유.천.영"
5. 비나 옆뒷머리의 숨겨진 진실 (NEW!)
벌써 5개씩이나 차다니.. 놀라워... (? -
948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4:44:39그 사람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하비나, 너는 이 이상의 행동을 하려 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모두가 행복하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명령이야."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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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싫은데요♡ 행복해지면 좋은 거지. 연구원이 실수로 10개입 산다는 걸 10개입 한 박스나 사버린 아몬드 무료나눔 합니다~"
음~♡ 구몬 맛있다~♡ -
949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4:48:41아몬드맨이 뭔지 궁금해서 아몬드를 쳐봤다가... 동공지진중이에요 시트에서 읽긴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아몬드 중독입니다 -
950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4:50:04“물리력? 하하, 없는 건 아닌데에… 난 레벨 2라서 고작해야 찌릿찌릿하게 하는 정도라~ 크게 기대하진 말라구.”
위기에 처하면 멋지게 능력으로 이얍 얍! 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턱없이 부족한 레벨 2. 적어도 3은 되어야 권총 정도 아닌가? 레벨 2가 일상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레벨이라고 해도… 엇, 그러고 보니 일상에서 쓸 수 있다는 건 어느 정도인거지? 핸드폰이나 게임기 충전이 가능한 레벨인가? 이건 검증이 필요한데… 이따 돌아가면 핸드폰 충전에 도전해봐야지. 잠시 생각이 딴 길로 새버렸네. 아무튼 지금 내 능력으로는 위기에 처하면 냅다 부장한테 무선을 날리면서 도망치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후배의 저 빤히 바라보는 얼굴을 차마 마주할 수 없다. 슬쩍 고개를 돌리고 불지도 못하는 휘파람을 불려고 애써본다.
“뭐!? 고양이?! 어디?? 앗! 귀여워!!”
고양이라는 소리에 다시 고개를 확 돌렸다. 후배가 고양이를 쓰담쓰담하고 있어! 부럽다! 허겁지겁 다가가서 손가락을 슬쩍 내밀어 보지만… 고양이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았다. 손가락을 내밀자마자 귀가 확 접히더니 누가 봐도 경계하는 듯한 으르릉 소리를 내고 있다. …더 내밀고 있다간 손가락이 너덜너덜해질지도 몰라. 슬쩍 손가락을 거둔다. 이유는 대충 알고 있다. 알고 있고 납득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슬픈 건 사실이다.
“…우우… 나도 고양이… 뭐어, 어쩔 수 없지이. 일렉트로키네시스는 동물하고 상성이 안 좋다던가. 뭐라더라, 무의식적인 전자파 방출을 동물은 민감하게 감지해서...? …연구원이 뭐라고 설명은 해줬었는데 까먹었네. 아무튼 난 무리야…”
두 손을 들고 슬쩍 뒤로 물러서자 고양이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편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큭. 나도… 고양이… 만져보고 싶다… 언제든지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후배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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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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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4: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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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윤하 - 지후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54:21"오케바리~ 얘! 요즘 베이글이 제철이란다! 하면 되는 거지 뭐~"
물론... 제3자의 평범한 인첨공 시민분들 입장에서 저지먼트의 행보가 어찌 보일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학생의 위치에서 나름의 자경단과도 같은... 말하자면 좀 극대화된 선도부나 다름없으니깐 어디 가서 치고박거나 하는 가능성이 아얘 없다곤 볼수 없지만... 그런 심각한 문제는 대개 어른들 선에서 해결되곤 하니까 괜히 진지해져서 멋대로 나설 필요도 없었다.
남이 소중한만큼 내가 제일 소중한 거야. 괜히 안봐도 될거에다가 빨간칠 하고 싶진 않거든,
"오... 퍼펙트 보이..."
커피를 싫어할 수도 있는 낭낭한 학생분들에겐 에너지드링크를 준다구? 카페인 + 카페인 멋져!
결코 빗나가지 않는 시너지야!
...근데 우리가 비품에 저런걸 두던가? 아무리 그래도 사비를 탈탈 털어서 개인취향, 같은건 아니겠지?
"뭐~ 틀린 말은 없네! 그래도 주어진 일이든 돌발적인 일이든 항상 자신을 먼저 챙기는게 우선이야~
내가 아프다고 누가 안챙겨준다~? 잘 알잖아?
그렇다고 무작정 부쨩한테 매달리시는 것도 안될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말만 잘들으면 큰일 날 일도 딱히 없고... 그런거지 뭐~
난 예언가도 점성술사도 아니니까 미래에 벌어질 일이라던가 우리가 골치아픈일에 휘말릴지에 대해선 확증은 못하겠지만,"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리며 베이글 하나를 집어 적당히 잘라 입에 넣었다.
뭐 어때, 지금 내가 배고픈데. 나는 청춘이라고? -
954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4:55:34>>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스러운 이노옴!!이었어 (*´ω`*) 할모니 너무 조아...(?)
그렇구나... 윤하주는 흥분하면 증식하는거였어!!!! :ㅁ
>>945 선관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
야호 동아리 친구!!!! 그럼 경력 차이 거의 안 나지만 일단은 선배인 설정으로 할까??? :3
주란이도 좀 산만하고 이것저것 깔짝거리면서 죽이는 편이라 자신은 없지만....! 이렇게 된 거 같이 얼렁뚱땅 사고 치면서 나아지는 원예부 신입들!이라는 설정으로 가보는 거 어때????
현재까지 나온 불가사의는 총 5개....! 불가사의가 모두 모이면 교정이 삼단합체해서 우주로 날아간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
955 시현-하늘 (Vf5v0.PwoE) 2021. 3. 13. 오후 4:57:14"그래도 저는 완전 0라고요?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은걸요."
라고 말하고는 레벨이 오른다고 해도 없을 테니... 음. 너무 이상한 말이었을까. 라고 생각하고는(사실 레벨 3인데도 물리력이 없는 시현이 특이 케이스이지 않을까?) 고양이를 못 만진다는 요지의 말을 하는 하늘을 보고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치만 쟤는 오래 못 살겠네요..."
심장 사상충 걸렸는걸요. 꾸물꾸물하다아.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지고는 농담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지자 하하. 웃으며 고양이를 쓰담쓰담하고는 부드러워요. 라고 말합니다.
"그건 그렇고...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감이 드네요."
15주년이라서 더 크게 일어날지도요? 라는 말은 무척이나 확신같았습니다. -
95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4:58:31아몬드의 남자...
그야말로 아몬드 그 자체...
HONMONO... -
957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5:03:32>>954 좋아요~~! 같이 죽인(!!) 식물 앞에 모여서
"그럼...제 7회 반성회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대체 왜 죽은걸까여..." 이런 대화를 하는 걸까요 후후 귀엽다
멀쩡하던 학교 건물이 삼단합체해서 우주로 날아가면 저지먼트는 출동하는가 하지않는가...!
다음호 부장님 인터뷰로 확인해보세요! -
958 노을-세화 (47rFh3hSaA) 2021. 3. 13. 오후 5:03:46노을이는 잘 생각했다는 말에 고개에 힘을 주어서 두어 번 끄덕였어요. 그리고 미소 짓는 세화 선배를 따라서 가지런한 앞니가 살짝 드러나도록 배시시 웃었습니다. 힘든 일도 혼자서 척척 해결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위 사람에게 의지하면 되는 거예요. 도움을 구하는 것은 부끄럽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되는 거예요.
"꼭 선배나 강한 사람만 버팀목이 되라는 법은 없잖아요. 저도 세화 선배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제가 선배를 지켜줄게요. 선배는 연약하니까. 하는 말은 속으로 삼켰어요. 아직은 이른 말인 것 같았거든요. 대신 애교스럽게 코를 한번 찡긋거리는 것으로 대답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앗. 정말요?"
이번주에 또 소집이 있대요. 노을이는 이제 알았다는 듯이 짝! 하고 손바닥을 부딪쳤습니다. 어머머! 하는 것처럼 조금 과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요.
"지난 번에는 임시 소집 같은 거였으니까...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아히... 긴장돼요."하고 중얼거리듯 덧붙이면서 차가 얼마 남지 않은 찻잔을 들어올렸습니다. 으음... 조금 더 마시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전기포트 쪽으로 걸어가며 "이거 더 있어요?"하고 물어보는 노을이였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마무리 할까요? 막레로 받아주셔도, 마무리를 지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959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05:03“…응? 어? 에이. 농담으로 할 말이 아니잖냐~ 별로 재미도 없다구 그런 농담은.”
심장사상충? 오래 못 산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 고양이와 후배를 번갈아 보는 눈이 꼭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움직인다. 농담이라는 말이 들리긴 했지만, 보통 농담으로 그런 소리를 하진 않지…? …하지만 후배가 수의사도 아니고, 수의학적 지식이 있다고해도 저렇게 몇 번 쓰다듬은 걸로 심장사상충 진단을 내릴 수는 없을 테니까… …농담이 맞겠지…? 그냥 질이 좀 나쁜 농담 정도겠지…?
“윽, 그건 보기만 해도 안다고. 딱 봐도 부들부들한 털이니까… 으으, 역시 만지고 싶어. 터럭 하나라도 좋으니 만지게 해주… 앗…”
터럭 하나라도! 하면서 한 발 다가갔을 뿐인데 고양이는 금새 털을 세워 위협하더니 후다닥 달려가버렸다. 내민 손이 무색하다. 애써 어색하게 웃으며 갈 길을 잃은 손을 머리로 가져가 살짝 긁적였다. 그래. 내 터럭이나 만져야지.
“후배니임, 아까부터 자꾸 불길하게 왜 그래~ 거 말만 들으면 15주년 기념으로 테러라도 일어날 것 같다구. 아님 다른 사건이라도. 뭐가 됐든 그런 귀찮은 일들은 사양이지만… 자자, 마저 순찰하자고. 후딱 끝내고 들어가자.”
묘하게 확신에 찬 것 같은 말에 늘어지는 말투로 대답했다. 불길하게 왜 자꾸 그래. …듣다보니 나도 좀 뭔가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잖아. 그래도 애써 그냥 15주년이라는 걸로 들떴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른다. 별 거 아닐거야. 별 일이야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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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05:39학교가 삼단합체해서 우주로 날아가???? ::::::000000??????
캡틴사우르스야???? -
961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05:56누구지...? 누가 무적캡틴사우르스 이야기를 꺼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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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지후 - 윤하 (bZBrlFbtG.) 2021. 3. 13. 오후 5:07:37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지먼트가 다 다를 것이다.
내 관점에서 저지먼트는 안티스킬보다 더 작은 예비 자경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나 정우형 혹은 다른 대능력자도 있는 특이한 저지먼트라 화력이 강한 거지, 사실 저지먼트는 안티스킬의 보조만 적당히 해줘도 제 역할을 잘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뭐래도 우린 아직 미성년자 아닌가.
"내 취향 따라서 핫X스 말고 레X불로 사왔긴 했는데...군말없이 먹겠지?"
레벨 3으로 오르고나서 들어오는 수익이 말도 안 되게 뛰었다. 마시는 에너지음료도 핫X스에서 레X불로 바뀌었다. 더 비싼 음료를 상자나 팩단위로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을 정도로 삶의 질이 올랐다. 당장 두 달 전인 레벨 2였을 때만 해도 돈 아낀다고 내가 밥도 내가 요리해서 먹었잖아.
"근데 오늘은 예감이 좀 나빠. 평소에 하라는 대로 잘하다가 갑자기 비상사태가 발생할 것 같은 느낌..? 그냥 직감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눈치가 빠른 지후였기에 그 예감이 거슬렸다. -
963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08:32삼ㅋㅋㅋㅋㅋㅋㅋㅋ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합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눈으로 확인하려면.. 어떻게든 불가사의 2개를 더 모아야만 해! (? -
964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5:09:50그 사람이 건조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진노을, 너는 자신을 희생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모두가 너를 저주하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이건 마지막 기회야."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모두에게 미움 받는 것보다는 내가 사라지는 편이 나아요."
짤막하게 구몬!! -
965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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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10:50(짤이 너무 귀여워서 심장마비로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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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5: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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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시현-하늘 (Vf5v0.PwoE) 2021. 3. 13. 오후 5:14:58"아. 도망가버렸슴다.. 고양이 털이나 새 깃털 모은 거에 빠지기라도 해보시는 거 어떰까?"
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생기면 해보게 하고 싶슴다!라고 말하고는 따끈따끈하게 하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듯 고민이 많은 표정입니다. 하지만 심장사상충 얘기는 슬쩍 얼버무리려 합니다.
"그게 좋겠슴다. 오오. 저기는 맛있는 빵집 옆의 집임다."
라면서 가리키는 빵집 옆에 작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간판도 없는 곳을 가리키면서 아심까? 저기 계란빵이 아주 맛있슴다. 라고 한껏 목소리를 낮춰 속삭입니다. 폭신폭신하고 달달한 일본식 계란구이를 모닝빵을 갈라서 넣은 황금계란구이샌드가 인기라고 함다.
"하나 사먹으며 가겠슴까?"
마침 갓 구운 게 나올 타이밍인 것 같슴다. 라는 말을 하며 바라보는게. 아무래도 선배가 허락하면 당장 두 개 사와서 건네줄 것 같은 눈빛이네요. 사실 그런 음식 먹는 걸 좋아하지 않으면서 말하다니. 나쁘군요? -
969 천영주 (.8ZeO/M2s2) 2021. 3. 13. 오후 5:22:19>>965 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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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23:11안돼 노을이 사라지면 안된다!! (붙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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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5:23:55>>964 ㅠㅠㅠ 노을이는 미움받는 걸 무서워한다는데 하필 크리티컬한 게 걸려버렸네요...
>>967 "춤추는 거=좋은거 물주는 거=좋은거인데 왜 죽은걸까여... 뭐 다음에는 좀 더 잘 키울 수 있겠져! 실패는성공의어머니! 오는 길에 예쁜 꽃이 있어서 사왔어여." 식물은 희생된겁니다... 하지만 잊지않을게! ^ㅡ^ 이렇게 일상 소재가 늘어났네요 후후 -
972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24:52“본체에서 빠진 털에는 관심없다구. 빠진 털을 만져봤자… 온기도 뭣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밍크코트를 아무리 쓰다듬어도 동물을 키우는 것처럼 충족되고 그러진 않는걸.”
심드렁한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깊게 한숨을 푹 쉬었다. 동물을 못 만지니 대신 털이라도 만져보자는 생각은 나도 해봤던 거지만… 하면 할수록 현타가 올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뭔가 스스로가 비참해지니까 그냥 안 하는 걸로. 그보다 맛있는 빵집 옆의 집이라니 뭐야…? 한번에 들어서는 파악하기 힘든데? 어리둥절한 얼굴로 후배가 가리키는 쪽을 본다.
“아, 진짜네. 간판이 없어서 몰랐는데 사람 엄청 많네.”
다 빵집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드나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빵집이 아닌 그 옆의 간판이 없는 곳이었다. 대체 뭘 팔길래? 그 궁금증을 해소해주듯 때맞춰 들리는 후배의 말에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되었다. 계란…샌드… 갓 구운 게 나올 타이밍이라니! 이건 먹어야지!! 하지만 난 선배니까, 후배 앞에서 그렇게 위엄을 잃을 순 없다(이미 많이 잃었다). 흠흠, 헛기침을 두어번 하고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척 내밀었다.
“좋아. 순찰 중이지만 가끔은 이런 쁘띠 일탈도 있어야 삶이 즐거운 거 아니겠냐. 물론 부장한테는 비밀이야. 자, 이걸로 사와. …아, 혹시 현금결제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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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25:35ㅋㅋㅋㅋㅋ원예부 너무 귀엽잖아ㅋㅋㅋ 하지만 식물 입장에선 호러 집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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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5:28:24원예부 짱귀엽다 ㅋㅋㅋ 나중에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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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요안나주 (TNnSt..jkM) 2021. 3. 13. 오후 5:28:47그 사람이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요안나, 너는 그 앞으로 나아가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어딘가의 누군가가 웃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이건 마지막 기회야."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안나: 누군가의 웃는 얼굴을 지키는 게 바로 정의의 사도! 그러니까 싫어요. -
976 윤하 - 지후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34:13"아니, 그거 누가 봐도 사심 그 자체잖아...?
심지어 레×불은 세일도 잘 안하는데 용케도 그걸 나눠줄 생각을 했네."
역시 클래스의 차이란게 이런 건가? 제3자의 입장에서 플렉스를 하는 모습을 보자니 어안이 벙벙했다.
아니 나도 저 정도는 안했어.... 무섭다, 무서운 인첨공...
나윤하씨는 그만 미지의 존재님 만큼의 데미지를 받아부렀다. 다이스를 굴려야 할 때가 온 건가?
"뭐... 사람 일이란건 항상 플랜B, C, D까지 여유를 두고 임해야 하는 법이니까~ 더욱이 가장 노리기 쉬운 대형 행사라던지... 그런데서 벌어지는 난장판은 아무리 어른이라도 손이 닿지 않을 수 있어.
그리고... 알잖아? 학생이기에, 학생이 아니면 모를만한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지금도 비일비재하니까,
이러나 저러나 일어날 일은 언젠가 인과율에 따라서 굴러오는 눈덩이가 될거고,
그러니까 더더욱, 큰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할 수록 몸을 잘 사려두라는 거야.
디펜스게임도 웨이브 하나만 오지는 않잖아?"
사건은 항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법이었다. 비단 저지먼트의 일이 아니더라도 도화선이 될법한 잔재는 어디서든지 있지.
하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완만하게 생각하기를 선호했다.
나란 사람 자체가 좀 긍정적이신 부분이 크지만 그 여유란 것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을 때나 제 효과를 내는 법이니까,
"시즈닝 베이글하고 똑같아. 마저 붙지 못한 깨들이 흩날리다 포장지 어딘가에 끼어버리는 것처럼," -
97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35:06왠지 식물 입장도 들어봐야 할거 같다...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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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시현-하늘 (aoz2Sbr6n2) 2021. 3. 13. 오후 5:36:36"그건 그렇슴다. 그러면 기절시켜서 할 수도 있는데 안 하시는 걸 보면 좋은 검다."
일단 기절이라는 과격한 방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예서 아웃 아닌가. 싶지만. 물론 안 하실 거니까 이렇게 말하는 검다. 라고 부연설명을 해줍니다.
"제가 가끔 보여주려고 먹는 집임다. 비슷하다면 맛이라도 좋아야 한다는 주의니까 말이지 않슴까."
라고 말하면서 의외로 맛집 같은 걸 잘 아는 모양입니다. 이 순찰길에는 이 집이랑. 나중에 말하는데. 라멘집이 맛있다고 함다. 라는 속삭임이 들리는군요.
"인첨공은 카드가 많으니까 괜찮지 않겠슴까?"
주신다면 쓱 사오겠슴다. 라고 말하며 카드를 받아들고 사오면... 따끈따끈한 계란샌드 두 개가 들려 있겠죠. 모닝빵도 직접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데. 계란구이의 폭신하고 달달함과 조화되는 맛이란. 처음 드셔보는 거니까 플레인으로 사왔슴다. 라는 건 다른 맛도 있다는 건가..! -
979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42:18빵순이 빵돌이들이 있는 쟛지멘토... ::::::333333ccc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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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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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5:43:48>>971 좋음×좋음=좋음, 좋음+좋음=좋음 이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은 하하호호 힘내자 청춘원예물! 찍고 있는데 식물 입장에서는 엔딩까지 코스믹호러야... ^ㅡ^ 조아써요 일상할 때 화분 들고 찾아가야지!!! 귀여운 선관 제안해줘서 고맙다구~~ (∗❛⌄❛∗)
저희 원예부 무섭지 않아요.... 원예부 홍보합니다 함께 하하호호 식물 키워보실분....?? ( ͡° ͜ʖ ͡°)
그 사람이 잔잔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주란, 너는 세상을 바꾸려 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모두가 행복하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듣고있어?"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웅~ 다들 행복하면 좋은 거 아니야? 방법이 나쁜 것도 아닌데 왜 말려? 싫은데~ 공리주의 빔~~~~ ( ・ω・)y━・~~"
뭘 어떻게 해도 안 진지해서 눈물이 나넹요,,,,, -
982 시현주 (aoz2Sbr6n2) 2021. 3. 13. 오후 5:46:20https://ibb.co/5swzDrc
이런 건 참 맛있죠.(사온 계란샌드는 이런 느낌일 듯합니다) -
983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46:53그 사람이 담담한 시선으로 말했습니다.
"나윤하, 너는 그 사람을 구하려 해선 안돼."
"설령 그로 인해, 네 소중한 사람이 웃게 되더라도."
"그러니 그만둬. 이건 마지막 기회야."
당신은 무어라 답했나요.
아니면, 답할 수 있었나요?
#넌그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968
"×까! 내 길은 나님이 정한다!"
::::::333333!!!!!! -
984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5:48:16에구구 오늘 갱신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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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48:56세화: (원예부=무섭다(도망감
헉 저거 맛있을거같아.. 오늘 저녁은 토스트로 결정이다~~ 몸이 괜찮아졌으니 나가도 이상 없을것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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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50:43>>982 계샌 넘 조아... ::::::QQQQ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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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51:38설탕주 어서와! 오늘도 소금하니?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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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지후 - 윤하 (bZBrlFbtG.) 2021. 3. 13. 오후 5:51:52"응. 사심이야. 이제 사줘서 나눠줄 여유가 있더라고. 너도 레벨 3으로 올라봐. 아니다, 이미 베이글 사올 정도로 살긴 살지."
윤하가 나를 신기하게 보지만 사실 나나 윤하나 다를 게 없다. 베이글을 있는 걸 다 쓸어담아 왔다고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플렉스였다. 아니, 이러니깐 내가 이상한 사람 된 것 같잖아.
"디펜스게임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해는 가네. 근데 나는 그렇게 말해도 마음 편히 있지는 못하겠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까."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찾아서 끝내버리길 바라지만 그게 됐으면 저지먼트도 안티스킬도 필요가 없겠지. 어차피 이건 이상에 불과하니 그냥 내려놓고 살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그걸 못하는게 나다. 눈덩이가 커지기 전에 부시는 건 안티스킬 대장도 쉽게 못하는데, 나같은 일개 저지먼트가 그런 걸 생각하는 것도 코미디네.
"어쨋든 나는 이번 일이 끝나면 쇼핑부터 할거야. 향수 다 떨어졌어."
/밥 먹고올게요! -
989 하늘-시현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52:01“아니이… 후배님 은근히 무서운 말 하잖아… 기절시켜서 한다니 무서운 발상이네.”
아까 농담도 그렇고 묘하게 무섭잖아 이 후배! 부연설명이 붙긴 했지만 그래도 무서워! 발상이 완전 사이코패스적!! 이건 농담이긴 하지만 아니 진짜 무서운 사람이구나… …잘 기억해놔야겠다. 슴다 말투를 쓰는 무서운 후배… 이렇게 기억해두면 얼굴 구분을 못해도 말투로 구분할 수 있으니까. 아, 그치만 말투를 작정하고 바꾸면 또 기억하기 어려우니 별로 소용없나~ 아무튼 보여주려고 먹는 집이라는게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계란샌드는 먹고 싶으니까, 잘 다녀오라고 손을 흔들어줬다.
“오오, 이건… 플레인? 다른 맛도 있는 거야?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또 가봐야겠는데.”
돌아온 후배의 손에는 계란샌드가 두 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서 더는 참지 못하고 받자마자 한 입 그득히 물었다. 오, 맛있어. 진짜 맛있어! 겉은 바삭 속은 부들부들한 모닝빵과 폭신하고 달콤짭짜름한 계란구이…! 입에 계속 물고 있고 싶다… 목 뒤로 넘어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어…!
“…존맛… 진짜 존맛…! 뭐야 이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 대박이잖아, 후배님! 덕분에 좋은 곳을 알았네. 고마워~”
지금 밖에 나와있는 목적이 순찰이라는 것도 홀랑 까먹을 정도로 맛있다. 아, 맛있어! 이대로 먹으면서 기숙사로 걸어가면 딱이겠다! …아직 순찰 안 끝났지만. 근데 플레인이 이렇게 맛있으면 다른 맛은 얼마나 맛있는거지… 무슨 맛이 있는거지?
/아 계란샌드 넘 맛있어보이잖아...
그리고 소금주 어서와~ -
990 윤하주 (bfjzhAAGK6) 2021. 3. 13. 오후 5:53:02헐 맞다.
밥먹어들 밥~ >>>>>:::::33333
할모니가 지켜볼 거란다~ 홀홀홀~ -
991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5:53:08요번에는 후추입니닷
모하! -
992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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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시현주 (pXf0C.eJLs) 2021. 3. 13. 오후 5:54:4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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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54:45지후주 맛저! :3
>>990 으아악 할머니 전 배불러요... -
995 하늘주 (rrGyNZzh46) 2021. 3. 13. 오후 5:55:10아니 비나주ㅋㅋㅋㅋㅋㅋ 그 짤을 그려왔엌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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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56:26소금주 어서와~~ 소금을 소금소금 후추를 후춧후춧 (? 지후주 맛저해!!
>>9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7 노을주 (47rFh3hSaA) 2021. 3. 13. 오후 5:56:44저기~ 세화주! 일상 제 답레를 막레로 할까요?!
>>958에 있는데 혹시 못보셨나 해서요! -
998 주란주 (lCugZ5auYA) 2021. 3. 13. 오후 5:57:04소금주 하위하이하잉하이~~~~~~~~~~~!!!!!!!!!지후주 맛저하구~~~~~~
ㅋ
ㅋㅋㅋㅋㅋㅋㅋzzㅋㅋzzzz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그려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9 소금주 (vW5ePG0.RE) 2021. 3. 13. 오후 5:58:48>>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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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비나주 (9bLCcrf9.A) 2021. 3. 13. 오후 5:58:59아몬드맨은 과연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을 것인가~ 가 관건이겠지만...마이쮸 대신 아몬드로 친해지는...아몬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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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세화주 (a/a71ca/.c) 2021. 3. 13. 오후 5:59:00헙 나 이제서야 봤어..! 미안하니까 막레는 내가 가져올게 조금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