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2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01.첫 소집 (1001)
Captain ◆ABgtXke9Vs
2021. 3. 7. 오후 7:09:47 - 2021. 3. 10. 오후 9:37:46
-
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09:47※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위키: https://url.kr/mbk9c4 -
1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11:35무야호!! 갱신해요!
-
2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13:34모카고 시리즈의 새 캡틴을 맡은 누구라고 소개하면 될까요? 그냥 아무개라고 칠래요!
아무튼 새롭게 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방향의 스토리를 생각 중이고 이런저런 말은 많은데 아무튼 반가워요!
선관이나 그런건 임시스레에서 짜주시면 될 것 같고 일단 일요일이고 이 시간을 그냥 보내기도 애매한데 첫 진행을 해볼까 하는데 시간 괜찮을까요? 여러분들? -
3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14:15저는 괜찮아요 :)
-
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16:26알겠어요! 그럼 지후주는 참석 가능한 것으로 할게요!
최소 인원 3명이 모이면 진행을 할게요!
사실 첫 진행이라서 그냥 별 거 없고 소집이라는 느낌으로 정말 간략하게만 할거에요.
그리고 제가 사회인이라서 평일 저녁 시간 전에는 사실상 오기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평일에 문의를 주거나 시트를 내시는 분들에겐 처리가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밝혀요!
이래서 돈 많은 백수가 되어야하는데. -
5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16:35안착!! 과 동시에... 퇴근이라 나는 텀이 있어... :3
-
6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17:27다들 힘내십쇼..저는 대학생이지만 이번 학기 올싸강이라 여유가 있네요.
-
7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19:41>>5 어서 와요! 태란주! 괜찮아요! 텀이 2~3시간이면 조금 곤란하지만 그게 아니면 괜찮아요!
>>6 올싸강 부러운 것. 물론 공부는 잘 안된다고 하지만 싸강은 정말로 꿀같은 강의죠.
시트를 내신 분들 중에선 모카고 시리즈를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는 분도 바뀐 설정이나 그런 것이 있으니 기존의 설정을 생각하면 안되긴 하지만 질문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정우는 17살때부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서 활동했으니 이전부터 목화고 저지먼트 활동을 한 이라면 기본적으로 정우와는 아는 사이가 될테니 참고해주세요! -
8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20:14아마 한 시간....? 멀미와 싸워야 하니까...
이따가 올게..ㅠ -
9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20:46>>8 다녀와요! 태란주!
-
10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23:06안착이에요!
-
11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24:39>>10 어서 와요! 노을주! 혹시 지금 첫진행을 한다고 한다면 참여가 가능하신지 여쭤도 될까요?
-
12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28:29>>11 참여할 수는 있지만 반응이 쪼금 늦을 수도 있어요!
-
13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30:10어서오세요 노을주!
-
1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31:03>>12 그렇군요! 일단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한 분 더 참여가 가능하면 첫 이벤트 깔끔하게 시작할게요.
일단 8시까지만 기다려볼까해요! -
15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31:08지후주도 안녕하세요!
-
1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33:50웹박수로는 비설을 검토받으시거나 혹은 개인 이벤트를 하고 싶으실때 그 개요를 저에게 보내주시면 검토할 수 있어요.
반드시 기승전결을 잘 지켜서 내용을 보내주셔야 하며 다른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만 해요.
물론 전 이벤트 내용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끼이지 않고 관전만 하고, 진행은 해당 캐릭터 오너가 하게 될테니 참고해주세요! -
17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35:22첫 이벤트 기대돼요! 다들 잘 부탁해요!
-
18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36:07응 버스 올 때까지 시간 있겠다! 참가 가능할 거 같아!
-
1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37:12>>18
오오 좋다-!! -
2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37:13저야말로 본스레에 오신 세 분에게 감사드리고 잘 부탁해요!
그리고 아마 이 부분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여러분들의 능력계수는 직접 능력훈련을 하는 (정신통일 등의 명상, 가볍게 능력을 연구하는 것, 능력을 사용하는 것 등) 레스를 >>0와 함께 올린 후에 뱅크에 들어가셔서 직접 계수를 계산하셔야 해요.
계산 방법은 뱅크에 들어가고 오른쪽을 보면 적혀있긴 한데 그래도 혹시 헤깔리시는 분이 있다면 얼마든 질문해주세요! -
21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38:17태란주도 참가가 가능하군요!
그래도 다른 분이 오실 수도 있으니 8시까지만 있다가 시작할게요!
그 동안에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잡담을 나누시면 될 것 같아요! -
22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39:22오 본 스레가 열렸었네요 ! 승선승선
-
23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39:45어서와 범수주!
그리고 다들 안녕! -
24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40:10범수주도 어서와요!
-
25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41:01좋은 저녁이어요 태란주 지후주 ! 너무 늦지 않게 잘 왔네요 !
-
2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44:24>>22 범수주도 어서 와요!
오시고 시트 내신 분들 다들 반갑고 잘 부탁해요! -
27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44:29앗 개인 이벤트도 가능하자나 .. ? 이거 완전 갓스레 아닙니까
-
28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44:44예아 반갑슴다 캡틴
-
29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44:46범수주 어서오세요!
>>20 훈련은 하루 한 번,
훈련 1회당 예를 들어서
0레벨 100000 -> 90000
1레벨 50000 - 47500
이런 식이 맞나요?
레벨이 낮아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빠르게 올라가겠네요! -
30 하월주 (vk.ryAhTrA) 2021. 3. 7. 오후 7:46:55안녕하세요?
3
2
1 -
31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47:10반갑슴다 노을주 . 레벨 제로는 갈 길이 까마득하네요 !
-
32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47:54>>30 안녕하세요 !
-
33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48:54레벨0 끼리 같이 힘내자구 범수주:3
태란이의 능력.... 혹시 비슷한 다른 능력으로 받을 수 있을까 캡틴?:3 너무 오버밸런스가 되나.... -
34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49:11하월주 어서와!
-
35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50:45어서와요 하월주!
-
3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51:00>>27 모카고 시리즈의 오랜 전통이라고 하더라고요.
>>29 네! 그런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표에 적혀있는대로 곱하기를 하시면 된답니다!
제가 대충 어제 계산을 해봤는데 0에서 3까지는 꾸준히 한다는 가정하에 약 한 달 정도가 걸리더라고요.
그 이상은 물론 조금 더 꾸준히 하셔야 오르지만요.
>>30 어서 와요! 하월주! 이벤트가 지금 대기중인데 혹시 참여하실 수 있나요?
>>33 그럼 이벤트가 끝날 때 시트 스레에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하지만 능력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한 번 뿐이에요. -
37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51:40>>33 그렇지요 -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니 .. ( ? )
-
38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51:59으응 그렇구만 고마워. 아무래도 지치지 않은 상대에게 걸 수 없다는 게 걸려서... :3c
-
39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54:09>>38 그렇다면 차후에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통지표를 드릴게요.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벤트 체크 받아요! 참가하실 수 있는 분 체크해주세요! -
40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54:34체크!
-
41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7:54:41체크:3!
-
42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7:55:19췤 !
-
43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55:37하월주도 어서오세요!
캡틴 답변 감사해요. 그런데 이벤트는 8시에 시작하는 건가요? 제가 잠깐 일이 생겨서 참여가 조금 늦어질 것 같아 미리 말씀드려요! -
44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56:11앗 체크 받는구나. 저는 중간에 참여할게요!
-
45 성태주 (yLsqkcXDWo) 2021. 3. 7. 오후 7:57:24체크!
-
4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57:36세 분 체크했고 노을주 확인했어요!
그리 긴 이벤트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중도참가를 만약 할 수 있게 된다면 체크 받으시고 참가해주세요! -
47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7:58:00어서 와요! 성태주!
성태주도 체크할게요! -
48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7:59:17다들 어서오세요~!
-
49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7:59:54넹 알겠습니다. 그럼 좀 이따 뵐게요!
성태주도 어서오세요! -
5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00:06그런 지금부터 이벤트 시작할게요!
우선 부장인 정우는 17살부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입부한 이가 아니라 그 전부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입부해서 활동을 했다면 서로 존재를 아는 단계로 시작한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
51 첫 소집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04:23끝날 것 같지 않던 싸늘한 겨울이 지나고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포근한 느낌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3월달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 입학한 이들도, 한 학년 더 높게 올라간 이들도 이제는 슬슬 적응하며 주변과 어울릴 시간입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역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서류 잔업을 많이 시키던 부장이 떠나고 새로운 부장이 취임하며 새롭게 활동을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코뿔소 문양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상징이기에 활동 중에는 반드시 달고 있어야만 하니 꼭 챙깁시다.
모두가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도중 부장인 정우에게서 문자가 도착했네요.
[저지먼트 전원 소집]
[오늘부터 올해 첫 활동을 할 예정이니 가급적 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것]
[장소는 저지먼트 부실 안. 이상.]
/8시 40분까지 반응해주세요! -
52 성태 (yLsqkcXDWo) 2021. 3. 7. 오후 8:09:05'드디어 첫 소집이네'
마지막 학년, 졸업반이 되어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한 저지먼트다. 그동안 별 일이 없어 아쉬웠는 데 드디어 첫 소집이라니...
기대가 된다. -
53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09:49혹시 성태는 올해 처음으로 저지먼트에 입부를 한 학생인가요?
-
54 태란 - 이벤트 (abI7n2010o) 2021. 3. 7. 오후 8:12:57(((((((날림))))))
금방 다시 써올게.... -
55 성태 (yLsqkcXDWo) 2021. 3. 7. 오후 8:13:26>>53 넵
-
56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14:02>>54 세상에나. 일단 심호흡 한번 하세요!
-
57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14:43>>55 그렇군요! 혹시나 해서 질문 드렸어요! 그럼 문제가 없겠네요!
-
58 박 지후 (ARy4iqXEHM) 2021. 3. 7. 오후 8:18:39"야-! 한지후!! 끝나고 같이 밥 먹기로 했잖아-!!"
"저지먼트 때문에 못 간다고 내가 말했잖아."
이쁘장하게 화장을 한 여학우와 한지후는 복도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여학생은 지후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름 대쉬하지만 지후는 철벽을 치고 있었다.
"나 지금 정말로 바빠서 그래. 다음에 먹자."
지후는 살짝 삐진 듯한 여학생을 달래주다가 휴대폰의 알람이 울리고, 누가 문자를 보냈는지 확인을 해봤다.
'나이스 정우형'
"봐봐. 나 소집 때문에 밥 못 먹어. 다음에 먹자."
지후는 그렇게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정우형이 부장 됐다고 딱딱한 컨셉 좀 잡기 시작했네.. 소집에서는 또 어떤 까도남 연기를 할까.."
혼자 조용히 중엉거리며 부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래도 퍼스트클래스가 부장이니 든든하네.'
"왔습니다."
익숙한 듯이 부실로 들어간다. 기존에 활동했던 부원들 그리고 신입부원들이 보며 이번에는 제법 쓸만한 애들이 들어왔나 스캔을 하려고 했지만, 의미없는 일임을 깨닫고 부장인 정우가 입을 열 때까지 잠자코 조용히 기다렸다. -
5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8:19:59으악 한지후인데, 박지후라고 써부렀다.
-
60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20:45초기 이름이 박지후였나보군요!
-
61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8:21:32>>60
역시 눈썰이 좋으셔ㅎㅎ -
62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8:21:44>>61
*눈썰미 -
63 태란 - 이벤트(오늘의 분실물: 핸드폰) (abI7n2010o) 2021. 3. 7. 오후 8:26:10눈가에 눈물이 맺혔던 태란은 자신의 핸드폰이 울리는 걸 확인했다. 그리곤 눈물을 손가락 끝으로 슥, 닦아냈다.
"......"
"? 안 가냐?"
그가 나가지 않고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만 있자, 부원이 물었다. 그러다, 무언가 깨달은 표정으로-
"로미오에 완전 빠진 거지, 너?!"
라고 물었다. 태란의 좋으면서도 나쁜 버릇이었다. 자신이 연기하는 배역에 완전히 빙의하듯 몰입하는 것은 빠져나올 때마다 고역이었다.
"..... 정답.... 빠져나오면 갈게."
눈물이 연신 새어나오는 걸 닦던 태란은 심호흡을 여러 번 했고 진정된 걸 느낄 수 있었다. 빠져나오기 성공이다.
가방에 대본과 노트를 아무렇게나 챙긴 그가 연극부에서 저지먼트부로 서둘러 뛰어가기 시작했다. 도착할 때 쯤에는 점점 속도를 늦춰,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첫 활동이다. 긴장되는 것은 당연하다.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들어가면서 태란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 연극부에 핸드폰 두고 왔다. -
64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28:34로미오가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장면.
마지막 그 씬인건가요?!
아니. 근데 핸드폰을 두고 오다니?! 차후의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
65 범수 (V//QOJTPCw) 2021. 3. 7. 오후 8:31:20살풍경한 방이었다 . 생활감이 느껴지지 않는 방이었다 . 기숙사 입주 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가구를 제하면 무엇도 새로 들이지 않아 -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입주자를 기다리는 빈 방으로 보일 것이다
사람 사는 방이라면 으레 있어야 하는 체취도 여기서는 나지 않아 . 정말 사람이 살기는 하는지 의심스럽다
- 우우웅
이런 적막한 방이다보니 사소한 진동도 지진 마냥 요란스럽게 울린다 . 전지적 관찰자가 세상에 존재해 진동의 원인을 찾는다면 침대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트 씌우지 않은 낡은 매트릭스 아래에서 소리가 났다
" ... "
진동 소리에 무엇이 깨어났는지 직접 두 눈으로 보았다면 대다수의 사람은 짐승이었다 하리라 . 한 팔만으로 육체를 짓누르는 침대를 젖히며 - 위협적으로 갈라진 근육의 벽을 드러내는 갈색 피부의 남성
남성은 심기 불편한 눈으로 - 한 손에 다 차지도 않는 휴대 전화의 액정을 노려봤다
" ... 벌써부터 후회되는데 "
남자는 한탄하는 어조로 말하며 마저 침대에서 구겨져 있던 몸을 꺼냈다
-
" ... 실례합니다 "
덩치에 한 치수 맞지 않는 옷을 - 어떻게든 당겨 입은 장신의 남성이 저지먼트 부실의 문을 열었다 . 높은 키가 문틀에 부딪힐까 주의하면서 - 먼저 온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 배회하는 남성
남성은 한참을 망설이다 창가에 자리를 마련해 엉덩이를 붙였다 -
66 태란주 (abI7n2010o) 2021. 3. 7. 오후 8:31:22맞다:3!
물건 하나씩 놓고 나오는 태란이 될 예정이라구.. :3 -
67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8:33:13범수도 저지먼트 신입이라는 걸로 부탁드림다 -
-
68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34:31침대 밑에서 자고 있었던 거에요?! 범수는?!
아무튼 알겠어요!
그럼 다음 넘어갈게요! -
69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8:36:31>>68 침대가 작아서요 ( 아님 )
-
70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8:40:23다들 개성이 넘치네~~
-
71 첫 소집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43:01각자가 저지먼트 부실에 찾아와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 부장이 앉는 자리를 바라보면 바로 그곳에 올해 일년동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을 맡게 된 정우가 눈에 들어왔을겁니다. 가볍게 배를 채울 생각인지 빵을 한 조각 먹고 있던 정우는 부원들이 들어오자 황급하게 빵을 꿀꺽 삼키다가 가볍게 가슴을 치고 물을 마신 후에야 겨우 한숨을 돌립니다.
"왔구나. 그럼 시작하자. 그러니까 저지먼트 첫 소집이니까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작년에도 한 이들은 대충 알겠지만 올해 처음 들어오는 이들도 있고 김에 다시 복습하면 될테니까."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난 정우는 자신의 자리에 올려진 프린터물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모두의 앞에 한부씩 배부합니다. 그 프린터물에는 각자의 연락망과 저지먼트로서의 기본 수칙 -과잉진합하지 말기, 학칙 잘 지키기 등의 선도부원들이 지켜야 할 그런 내용들- 이 중점적으로 담겨있습니다.
"일단 소개를 할게. 올 한해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을 맡게 된 최정우라고 해. 능력은 글로머레이션 코트. 아이기스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여기서는 아이기스가 아니라 이름으로 불러줬으면 해. 퍼스트클래스로 통하긴 하지만 지금 여기선 그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이니까."
자신의 소개를 마친 후 정우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후에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앞에 놓여있는 프린터물을 잡아든 후에 페이지를 넘기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복장 불량이나 소지해서는 안되는 물건들 잡는 것과 불량학생들 잡는 것, 담배피는 아이들 잡는 것 등으로 교칙을 어기는 이들을 단속하는 거야. 물론 학교 청소를 하거나 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할거고, 요청이 있으면 스킬아웃 진압을 갈 수도 있어. 알지? 스킬아웃? 불량배 집단 녀석들. 기본적으로 순찰은 2인 1조. 근무표는 벽에 붙어있으니까 매일 체크해둬. 그리고 올해는 인첨공이 세워지고 나서 15주년이 되는 해라서 기념 퍼레이드식이 있어. 그때 아마 모두 차출될테니까 알아두면 될거야."
가볍게 말을 마친 후 정우는 프린터물을 내려놓고 모두를 바라보며 건조한 어조로 이야기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줘. 아. 그리고 각자 자기 소개도 해주면 고마울 것 같네."
/9시 15분까지 반응해주세요! -
72 성태 (yLsqkcXDWo) 2021. 3. 7. 오후 8:45:56"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유성태입니다. 나이는 19살입니다. 능력은 프릭...뭐였는 데 기억이 안나요. 하하"
멋쩍게 웃으며 말한다.
"궁금한게 있는데 부장은 능력이 뭔가요?"
깍듯하게 다른 모든 사람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
73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8:49:10ㅍㅍㅍㅍ패스!!!!!!!
-
7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49:48>>73 알겠어요! 패스처리할게요!
-
75 한 지후 (ARy4iqXEHM) 2021. 3. 7. 오후 8:55:42'아니, 정우형 나도 끼니를 거르고 왔는데 혼자서 빵을 드십니까? 아주 복스럽게 물까지 꿀꺽하시는 걸 보니 빵이 앵간치 맛있나 보네.'
소집이고 신입부원들도 앞에 있어서 대놓고 말하진 않앟ㄴ지만, 가슴을 치는 정우를 보며 지후는 '왜 형만 먹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쏘아댔다.
정우형은 형식적으로 저지먼트의 역할과 수칙이 적힌 프린트물을 나눠줬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아이기스...다른 이들은 몰라도 나한테는 정우형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익숙하긴 하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저지먼트에 대해서 소개하는 정우형.
작년에도 들었던 설명을 이번에는 정우형이 하는구나.
그리곤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하기에 지후 역시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2학년 한지후입니다. 목화고 저지먼트에서 활동한지는 1년 됐습니다. 능력은 인핸스드 스트렝스, 간단해 말해서 괴력입니다. 원래는 레벨 0이었지만 지금은 3까지 올랐습니다. 진압부 소속이지만 다른 일도 어느정도 할 수 있으니, 신입분들은 모르는 게 있으면 부담없이 물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7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8:57:44저 원망의 눈빛!
이건 빵을 사줘야 하는 징조인가! -
77 범수 (V//QOJTPCw) 2021. 3. 7. 오후 8:59:19허당처럼 보이는 상석의 남자가 - 인첨공이 자랑하는 과학의 정수 - 군대에 비견되는 힘을 가졌다는 퍼스트 클래스라니 . 겪어보지 않으면 믿지 못할 것이다 . 창가의 거한 - 강범수는 저기 있는 남자가 주위의 이목을 모으기 위한 대타가 아닐까 의심했다
실제로 그렇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퍼스트 클래스의 취급 아니던가 . 저렇게 버젓이 존재를 드러내는 것은 강함의 대변이라 해도 지나치게 부주의했다 . 범수 자신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짓이었다
' .. 사자는 숨지 않는 건가 '
인쇄지에 적힌 내용을 대강 살피며 아이기스 - 최정우의 말을 경청하던 범수는 스킬 아웃이라는 말에 반사적으로 어깨를 떨었다 . 잠시 드러난 동요를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자신을 갈무리하는 범수
혁대가 목을 조르는 감각에 범수가 인상을 찌푸렸다
" ... 강범수입니다 . 3 학년이라 앞으로 얼마나 함께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잘 부탁드립니다 "
자신의 차례가 오자 범수가 자리서 일어나 스스로를 소개했다 . 범수는 천장과의 간격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이 신경쓰이는지 길게 말하지 않았다 -
78 한 지후 (ARy4iqXEHM) 2021. 3. 7. 오후 8:59:48>>76
지후 : 형은 돈 많으니깐 비싼 빵 사주세요 -
79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01:44모두의 인삿말과 생각에서 개성을 느끼는건 참 흥미로워요!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78 정우:소집 끝난 후에. -
80 첫 소집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10:18"글로머레이션 코트. 간단하게 말하자면 질소를 모아서 벽을 만드는 그런 능력이야. 활용법은 다양하긴 한데 여기서 보여줄 순 없으니까 양해해줘. 아무튼 프릭셔닐 히트지? 마찰열 그거. 각자의 능력은 모두 프린터물의 마지막장에 적혀있으니 참고해줘."
"그리고 활동을 어떻게 하는지까진 터치하지 않을게. 하지만 진압이 필요해서 진압을 하는 도중에 너무 크게 다치게 해서 시말서를 쓰는 일은 없길 바랄게. 어느 정도는 내가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면 그대로 마이너스로 돌아갈테니까."
정우는 성태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프린터물 맨 마지막 장을 펼쳐서 보여주며 손으로 툭툭 쳤습니다. 그러다 지후의 시선을 슬며시 회피하다 범수가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말 없이 바라봤습니다. 허나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진 않으며 작게 숨을 내뱉는 모습만 보이다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화고 저지먼트는 제 3학구에서 실적이 좋기로 알려진 저지먼트 중 하나야. 그 명성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는 일은 없도록 해 줘. 실적을 쌓는 것은 좋지만 저지먼트가 감당할 수 없는 일에는 가급적이면 발을 들이지 마. 위에서 내려주는 일을 중점적으로 하면 그런 일은 잘 없겠지만 혹시 모르는 거니까. 반드시 무슨 일이 벌어지면 문자라도 좋으니까 보고해줘."
어느정도의 주의사항을 이야기한 정우는 약하게 숨을 내뱉은 후에 살며시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황금색 카드 한 장을 꺼내들었습니다.
"먹고 싶은 거 있을까? 첫 날이고 급하게 활동해야 할 건 없으니까 부실에서 회식이나 하자. 요즘 배달 잘 되더라. 아직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없으면 먹고 싶은 거 이야기해줘."
/9시 40분까지 반응해주세요! -
81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12:24골드 카드 !!
-
82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14:26안착이다나!
안뇽! -
83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15:29컴백 나우!! 다나주 어서와!
-
8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17:11태란주와 다나주 둘 다 어서 와요!
이벤트가 사실상 거의 끝자락이라서 (=아마도 다음 진행레스가 끝이어서) 다나주가 중도 참여하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
85 태란 - 이벤트 (WQm6E5bfvY) 2021. 3. 7. 오후 9:17:53"연락 수단이 없을 경우에는 어떡하나요?"
태란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오늘처럼 핸드폰을 두고 나오는 경우에는, 끔찍했다. 최악이었다.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곤 씩 웃었다.
"그러면 저는 피자요! 하와이안피자도 좋습니다!"
달달한 파인애플의 따뜻한 그 느낌은 퍽 좋아했다. 음, 남이 사주는 음식은 무엇이든 좋은 법이긴 하다. -
86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18:31그렇구나! 그러면 얌전히 팝콘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데 콜라는 셀프야..? (*´∀`) -
87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20:12>>86 (콜라 슬쩍)
-
88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20:59>>87 야호~ 이제 난 완벽해졌어! 고마워~ 🍿🥤
-
89 한 지후 (ARy4iqXEHM) 2021. 3. 7. 오후 9:22:13'글로머레이션 코트. 저게 정말 상성이란 것이 있을까 싶은 능력이지. 나는 스킬아웃이 아닌 후배라서 능력에 당해보진 않았지만.. 난 당하자 마자 GG 칠 듯.'
"중간에 말 꺼내서 죄송한데요. 과잉진압 관련은 제 전문이니, 궁금한 게 있는데 부장님이 바쁘시면 저한테 질문해도 괜찮아요. 어떻게 하면 시말서를 면할 수 있는지에 관한 건 자신 있어요."
그래서 나는 정우형과 마찰이 없었다.
나 역시 과잉진압에 관련된 법을 엄격히 지키면서 , 또 어떤 식으로 교묘하게 요령을 부릴 수 있는지 알기에 내가 현장에 나가는 날에는 시말서를 쓸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무리하지 말고 감당할 수 없는 일에는 가급적 발을 들이지 마라. 이것 역시 내가 지켜왔던 거다. 나는 생각보다 담력이 세지가 않고, 꽤나 신중하기에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면 괜히 일을 더 키우기 보다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신입들은 새겨들어야 될 거다. 열정에 불타서 무리하다가 안 좋은 꼴 보인 동기들 꽤나 봤거든.
"...신입 여러분들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
'저지먼트에서는 내가 선배니깐 이런 건 양보해줘야지.'
-
9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22:25>>85
정우:(생각도 못함)
정우:(사줘야하나 고민) -
91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22:39어서오세요 다나주!
-
92 범수 (V//QOJTPCw) 2021. 3. 7. 오후 9:23:37범수는 정우의 시선이 잠시나마 자신에게 향했던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 다른 데 정신이 팔린 탓이었을까 . 정우의 형식적인 우려의 말을 범수는 분수에 맞게 행동해 조직에 폐가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 체육계의 상명하복에 진절머리가 난 범수였기에 탐탁치 않게 들리는 것일 테지 . 범수는 자신이 저지먼트에 갖는 인상이 불합리하게 박하다 스스로 비판하면서도 -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 주시는 대로 먹겠습니다 "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 범수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았다 . 뭐든 입에 집어넣어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면 된다 . 원시적이지만 이보다 나은 해결책을 범수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
93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23:57어서와요 다나주 ~
-
94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26:48잠깐 신입들 배려하긴 하는데 하와이안 피자는 배려 못ㅎ..
-
95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27:12파인애플 ! 핫 - 하 ! 파국이다 !
-
96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28:16다들 안뇽~
다나: 우와~ 파피~~ 땡땡이(?)라서 다행이당~ -
97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29:27하와이안 피자 하나로 시작되는 술렁거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가? -
98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30:54태란: 하와이안 피자가 어때서죠! 이렇게 맛있는데!!!!(?
태란: 우우! 차별이다! 우우!(? -
9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31:05태란이가 첫날부터 임팩트 제대로 남기는고멘!
-
100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31:13하최몇 ! 하최몇 !!
-
101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9:31:18앗 다나주 안녕하세요!.*
돌아왔어요! 첫 이벤트는 막바지군요 아쉬워라~ -
102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32:01정우:사람도 많은데 다양하게 시켜서 좋아하는 거 먹으면 되지.
정우:남으면 싸가도 상관없어. 기숙사 안에서 뭐 먹으러 나가기 귀찮잖아.
정우:땡땡이 친 이들은 예외야. -
103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33:22다나: 뭐어라고?!?!?!! 안돼! 다나도 파피 먹을 줄 알아!! 땡땡이 쳤지만 아무튼 먹을래!(??)
-
104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33:29노을주 어서와!!
>>100 태란: 그래도 1판은 다 먹어야죠(끄덕) -
105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33:51>>101 어서 와요! 노을주!
첫 이벤트는 아무래도 짧게 끝날 예정이어서 이렇게 끝나지만 앞으로 수많은 위기와 역경이 저지먼트 앞을 가로막을 거예요.
정우가 퍼스트클래스이긴 하지만 외적으로는 밸런스 조절상, 내적으로는 정우의 사정상 같이 작전에 못 나가는 일이 태반일테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화이팅! 역경을 막고 미래를 만들어가봐요! -
106 성태주 (yLsqkcXDWo) 2021. 3. 7. 오후 9:34:14이번턴은 패스 할게요!
-
107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34:54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108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34:57알겠어요!
그럼 마지막 올리고 끝낼게요! -
109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9:35:09아히히... 파인애플은 차갑게... 차갑게!!
-
110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35:56이미 첫번째 역경은 태란이가 만든 거 같은데... :3
태란이가 쏘아올린 작은 파피공...... :3 -
111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36:59... 어 .. 차가운 하와이안 피자요 ?
-
112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38:10
-
113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39:27
-
114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39:34
-
115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9:40:25아니ㅢ!! 누가 과일을 따듯하게 머거요!!!
-
116 첫 소집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41:34"그냥 먹고 싶은 거 말해도 되는데. 아무튼 피자? 하와이안 피자? 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이도 있을테니 한 판 정도 시키고 다른 것들도 여러 판 시킬게. 그럼 오늘은 피자로 회식하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던 정우는 피자 외에 더 특별한 말이 없자 피자를 시키기로 먹음 먹었는지 인첨공 전용 배달앱을 켜서 피자리스트를 바라봅니다. 빠르게 주문을 한 후에 별 망설임없이 7판 정도를 시키고 결제까지 마치는 모습이 시원시원합니다.
"핸드폰이 없는 건 아니겠지? 일단 근무를 나가면 기본적으로 무전기가 제공되니까 그것을 사용하고 사적일 때 연락수단이 없으면 하나 사줄까?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자."
주문을 완전히 마친 후 정우는 작게 숨을 내쉬면서 건조했던 표정을 살며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게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힘내보자. 이번 한 해도. 여기에 있는 모두가 함께 말이야. 이야기 끝."
정말로 가볍게 첫 소집을 마치며 정우는 피자를 먹을 사람은 먹고, 급한 일이 있어서 돌아가봐야 할 이가 있다면 돌아가도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각자의 선택인듯 합니다.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앞에 어떤 일이 닥칠지는 모르나 지금 이 순간은 평화로운 한 때를 즐겨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이벤트 끝! 다들 수고했어요!
수요일까지 회식 상황으로 일상 돌리기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편안하게 학교 생활, 청춘, 밖에서 노는 것, 혹은 저지먼트 활동 등등으로 자유롭게 돌려주세요!
다음 이벤트는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에요! -
117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41:40여기서 도망쳐야 ...
-
118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42:24진행 수고하셨슴다 캡 !
-
11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42:35와아-! 수고했어요 캡틴!
-
120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42:44다들 수고 많았오!
따나랑 일상 돌릴 사람 손! 없으면 훈련을 하겠다!!!!!!!!! -
121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43:00>>120
돌려요! -
122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9:43:01캡틴 수고하셨어요~
-
123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43:20다들 고생했어!! 훈련하고 일상 구해야지....
-
12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43:27그리고 저 이후의 상황으로 혹시 정우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하시는 분은 찔러주시면 일상 응할게요!
물론 제가 현생에 죽는 사회인이라서 월요일 출퇴근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길지 못할지도 모르고 중간에 킵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면 얼마든지요! -
125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44:02바로 일상이 매칭이 되었잖아?
그렇다면 구경하는 수밖에! -
126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44:42>>125 캡틴캡틴... 태란이 능력 수정....(속닥속닥)(소심)
-
127 범수주 (V//QOJTPCw) 2021. 3. 7. 오후 9:44:45팝콘 장수가 왔습니다ㅏㅏㅏㅏ 카라멜 팝콘이 단돈 칠 천워ㅓㅓㅓㄴ
-
128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45:31>>126 네! 그건 기억하고 있어요!
시트 스레에 쓰게 할까 했지만 그냥 여기서 어떤 능력을 원하는지 말해주시겠어요? 구체적인 느낌으로요. -
129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45:47>>121 좋아~~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그리고 지후랑 다나가..아는 사이겠지? 😎 -
130 한지우 - 훈련(1) (ARy4iqXEHM) 2021. 3. 7. 오후 9:47:49>>0
레벨 0에서 3까지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바벨과 덤벨을 들어올리기를 반복했는가.
이제는 몸 자체가 권총과 다름없기에 더 이상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트레이닝 기구는 내 능력의 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
"잠시만 학생..이걸 혼자 들어?"
인첨공에서 주관하는 건설사업 있잖냐.
거기서 인간이 들 수 없는 것들을 옮겨가며 능력을 단련하고 있다.
"원래 제 능력이 이런데 쓰입니다..!"
내 능력 덕에 인첨공은 어느정도 수익을 창출하긴 하지.
인부들 많이 고용하는 것보다 나 하나 고용하는게 훨씬 가성비 좋잖아. -
131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48:02그리고 다른 이들도 능력 교체권이 딱 한번씩 존재해요.
허나 바뀐 능력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만 해요.
참고해주세요! -
132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49:16situplay>1596247232>35 에서 멀쩡한 컨디션인 사람에게도 능력을 쓸 수 있는? 그런 거였으면 좋겠어. 약간,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앨리슨 하그브리스]의 능력 같은 걸로!! 혹시 안 될까...?!
-
133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49:35>>129
선관은 안 짰지만 아는 사이인 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다이스..잠시만요!
.doce 1 2.
1-지후
2-다나 -
134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49:56.dice 1 2. = 2
-
135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51:50>>132 그 캐릭터를 제가 몰라서 찾아봤는데 지금 부여된 능력과 큰 차이가 없는 능력이네요.
그러니까 멀쩡한 컨디션의 사람에게도 능력을 쓸 수 있는 느낌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거죠? 지금 능력에서 말이에요. -
136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9:52:43>>134 나구나! 회식 상황이니까 우다다 써올게! 다나주는 곰손이라서 쪼끔 느릴 수 있어...기다려조!
-
137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53:28>>136
넵!:) -
138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9:54:08>>135 응응!!! 그렇게만 바뀌면 좋겠어! 혹시 불가능한 걸까...?
-
13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54:48캡틴! 지후 레벨이 3이고 능력계수가 9960이잖아요!
그러면 1회 훈련당 9960-(9960×0.03)이 맞는 건가요?! -
14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9:57:57>>138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런 것도 없이 그렇게 하면 최면계열의 능력인만큼 너무 오버밸런스가 될 수 있으니 고레벨이 되면 멀쩡한 컨디션의 사람에게도 최면을 어느정도 걸 수 있다 정도로 바꿔주면 혹시 괜찮을까요? 물론 어느 정도 가벼운 느낌이 되겠지만 가벼운 느낌으로 최면을 걸고 조금 지치게 만든 후에 원래 걸고자 하는 최면을 걸 수도 있을테니까요.
>>139 그렇게 해도 상관없으나 아차피 3%가 빠져나가는 거니까 남아있는 것은 97%이니 9960*0.97로 하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을 조금 더 추천드려요. -
141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9:59:28>>140
맞아. 이 방법이 있었죠..! 고마워요! :) -
142 범수 (V//QOJTPCw) 2021. 3. 7. 오후 10:01:01>>0
언제 마지막으로 참가했는지 더는 기억도 나지 않는 커리큘럼을 - 이제와 다시 듣게 되다니 . 샛길로 빠졌던 시간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달라졌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 연구실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자리를 차지해 있었다
어린 시절의 나는 참지 못했던 일도 - 지금이라면 참아낼 수 있을까 . 아마 힘들 것이다 . 덩치만 커졌지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됐다
더는 이 세상에 네버 랜드 따위 존재하지 않으니까 -
143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10:01:07>>140 응 그게 좋겠다 고마워!!:3 오버밸런스일까 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아졌다!!!!
아 시트스레에 시트 들어왔어! -
14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03:14>>143 그럼 능력 교체는 없이 그렇게 하는 쪽으로 갈게요. 그리고 확인했어요!
다른 분들 역시 제가 해당 능력마다 레벨당 어느 정도인지 서술을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각자 자유롭게 해주세요.
물론 레벨1인데 막 다 쓰러뜨리는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거나 그러면 곤란하지만 어느 정도는 자율에 맡길게요! -
145 태란 - 훈련(1) (WQm6E5bfvY) 2021. 3. 7. 오후 10:05:45>>0
"최면 영상을 보면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태란은 자신의 통지표를 보다가 그것을 구겨버렸다. 그리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손에서 펜을 빙글 돌렸다. 연기 공부할 때,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였다.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는 것. 그의 손가락이 어느 영상을 터치했다.
"........"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그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아, 이거.
내가 최면에 걸리는 패턴이네. -
146 시현주 (B1dhaO7QVQ) 2021. 3. 7. 오후 10:09:33뭘로 첫 인사를 해야하지.
-
147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10:09:48어서오세요 시현주!
-
148 태란주 (WQm6E5bfvY) 2021. 3. 7. 오후 10:10:54시현주 어서와!!
그럼 난 가볼게!!! -
149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10:12:19잘가요 태란주 :)
-
150 시현주 (.o9BRkIAOI) 2021. 3. 7. 오후 10:12:34안녕하세요 지후주
갑자기 생각난 건데. 뭔가 사이코메트리인데 사물을 잘하지 사실 사람은 잘 못해요 레벨 3이면 인간전문의 1레벨 수준이라고요? 라고 거짓말을 치고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
151 시현주 (.o9BRkIAOI) 2021. 3. 7. 오후 10:12:53태란주도 안녕하시고 잘가세요
-
152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12:57평범하게 첫 인사 하시면 되죠!
어서와요! 시현주!
태란주는 안녕히 가세요! -
153 다나 - 선레얌!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13:45늦었어요! 늦었지만 뭐 어떤가요? 다나. 사람이 늦을 수도 있는 법이죠! 정우가 왜 늦었어? 라고 물으면 이쪽도 부장이라서 밴드부 애들 얼굴보고 왔네용! 하고 말해버리면 되니까요. 좋아, 변명 장착 완료! 이 변명마저 안 통하면 예쁜척이나 잔뜩 하고 내가 귀여우니 봐달라는 2차 변명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부실로 룰루랄라 뛰어간 다나는 문을 벌컥 열었지요.
"다들 안뇽~! 비공식 마스코트 따나 왔따나!"
어? 머야. 머임? 나 빼고 지금 피자 먹는건가? 난 지금 부원끼리 친목다짐 마라탕도 포기하구 여기 왔는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모야, 나는 지금 회식 다 내팽개치구 왔는데 여기는 피자 먹어?"
땡땡이 친 사람은 피자 금식령이 내려질지니~ 하지만 다나가 누군가요? 다나는 문을 닫고 실실 웃으며 다가가요!
"지후쓰 오랜만이야~ 방학 잘 보냈어?"
누나 거 남겨놨지? 그치? 그런 눈빛이었지요. 우우, 치사하다 주다나! -
154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14:08>>150 능력의 강도를 숨기는 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시현이는 숨기는 쪽으로 가는거군요?
사실 사이코메트리 능력 때문에 다들 자신을 피할까 싶어서 저렇게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155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14:55정우:(뭔가 해야 할 것 같으니 한다.)
정우:왜 늦었어? 이미 다 끝났잖아. -
156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15:17캡틴도 안녕하세요.
그런데 갑자기 생각난 것이긴 한데. >>150의 저 거짓말. 하고 있어도 될까요? -
157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15:59다나: 다나도 밴드부 부장이라서 울 애기들 얼굴 보고왔으니까! (파워풀 당당!)
-
158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16:29ㅋㅋㅋㅋㅋ그것보다 캡틴 받아치기 넘 잘해줘! 고마워~!❤
-
159 시현주 (H.oyiR9M96) 2021. 3. 7. 오후 10:17:18>>154 아.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 일상 하기 전에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긴 할 것 같습니다.
-
160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17:32>>156 캐릭터의 개인 행동에 대해서는 크게 터치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물론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스킬아웃에 가담, 불량적인 행동하기, 사람들 위협하기 등등)을 하면 정우가 알게 되면 아마 움직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이 아니면 정우도 크게 터치는 안하고요.
그러니까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요! -
161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17:33그리구 시현주 안녕~~
-
162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19:35일단 여러분들은 훈련을 하면서 능력을 레벨업시킬 수 있어요.
훈련은 기본적으로 >>0을 달고 능력을 개발하는 그런 레스를 쓴 후에 뱅크에 들어가서 직접 계산한 후에 결산하면 된답니다.
계산 방법은 뱅크 오른쪽 면에 제가 다 적어뒀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제가 뱅크를 불시점검했을 때 부정적인 행위가 나타나면 경우에 따라선 시트가 내려갈 수도 있으니 다들 양심에 맞춰서 깎아주세요. 수정내역을 다 볼 수 있거든요. -
163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23:05안녕하세요 다나주.
네. 명심하겠습니다. -
164 주다나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24:06>>0
"커리큘럼 재미 없어. 완전 재미 없어."
다나는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오늘 뭘 한다고 했죠? 아, 맞아요. 명상이에요. 필라테스 할 때도 명상은 안 하는데! 스트레칭 할 때면 모를까...다나는 준비 된 자리에 앉고 눈을 감았습니다. 나의 정신을 통일하고..나의 능력은...감정을..불러일으키고..
감정을...나의 감정을....!!!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줄거야.."
"집중."
"넹...." -
165 지후 - 다나 (ARy4iqXEHM) 2021. 3. 7. 오후 10:24:28'잠시만..하와이안 피자는 선넘었잖아.
어떻게 피자에 파인애플을..어떻게 먹는 거야?
이게 내가 민트초코 퍼먹는 걸 보고 경악하는 친구들의 심정이랑 비슷한 건가? 저걸 어떻게 먹어? 괜히 신입들 배려한다고 분위기 잡았나? 저거 시킨 애 누구야? 나는 절대 안 먹어.'
살짝 벙찐 표정을 짓다가 뒤에서 문소리가 들렸다.
목소리와 특유의 하이텐션..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오셨어요?"
내가 신입 저지먼트 부원이었을 당시 정우형과 함께 신입들을 이끌어준 다나 선배다. 회식을 내팽개치고 왔다는 다나 선배는 곧 지후 앞으로 다가왔고, 지후는 키 차이가 꽤 나기에 허리를 숙이고 주위에 안 들리게 속삭였다.
"하와이안 피자라서 손도 안 댔으니깐, 드실거면 선배가 제것도 드세요. 그리고 방학은 아주 알차게 보냈습니다."
허리를 피고는, 다나에게 자기는 나갈 거라는 제스쳐를 취하는 지후였다.
-
166 주시현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27:14>>0
"그으럼.. 오늘은 이렇게 해볼까?"
오늘의 훈련은 이 주운 돌멩이에 능력을 발현해 보는 것.
의외로 돌멩이 같은 건 기본이 몇억년대니까. 라는 쓸데없는 고고학 지식을 말하고는 돌을 쥐고 능력을 발휘해보려고 애쓰고 있다. 깊고 내밀한 것까지 다 파헤쳐버리겠다는 것일까.
"툭 채여서 거기까지 온 것 같은데."
툭 채인다. 그 전에는. 땅 속? 아닌데.. 누가 파헤쳤나?
한동안 계속되었다. -
167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29:56그런데. 소수점은 버림인가요? 아니면 올림?
-
168 성태-훈련 1일차 (yLsqkcXDWo) 2021. 3. 7. 오후 10:30:33>>0
주먹을 꽉 쥐고 능력을 발동한다. 그리고 쉐도우 복싱을 시작한다. 샌드백을 치면 샌드백이 손상되니 어쩔 수 없다.
계속해서 공격하고 피하고 다시 공격한다.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
열심히 노력한다. 레벨 1을 위해서 -
169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33:26>>167 소수점은 기본으로 버리는 구조에요!
56235.752
이렇게 나오면 0.752는 버리는 거예요! -
170 성태 (yLsqkcXDWo) 2021. 3. 7. 오후 10:35:47요즘 넷플릭스에서 드래곤프린스에 빠졌어요. 재밌어요!
-
171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0:35:52본스레에 안착! 다들 반가워~ 정전기 담당 하늘이를 데리고 온 하늘주야! 앞으로 잘 부탁해!
-
172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36:06아하. 버리는 거군요. 뱅크 수정 완료입니다.
-
173 지후수 (ARy4iqXEHM) 2021. 3. 7. 오후 10:36:15어서오세요 하늘주~!
-
174 성태주 (yLsqkcXDWo) 2021. 3. 7. 오후 10:36:16어서와요!
-
175 다나 - 지후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37:29아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에요. 그렇죠? 이렇게 합법 피자루팡도 할 수 있고! 다나는 양 손을 모으고 기쁘다는 듯 얼굴께로 가져다댄 뒤 활짝 미소를 짓습니다.
하지만 파피라니! 아무리 다나가 뭐든 다 잘 먹는다지만, 따뜻한 파피도 아니고 다나가 걸어오는 동안 식었을지도 모르는 차가운 파피라니! 이럴 순 없어요! 다나는 나갈 거라는 제스처에 지후의 옷깃을 붙잡으려 했지요.
"마..한지후..누나 버리고 가지 마로라.."
배신감과 슬픔으로 가득 찬 표정이었어요! 버린다는 것에서 배신감을 느낀 게 아니었지요.
"식어버린 파인애플은...맛이 없단 말이야..!"
맞아요, 다나는 따뜻한 파인애플 파였어요.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치?"
아뇨..? -
17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39:36>>170 넷플릭스라. 뭔가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은근히 끌려요.
>>171 어서 오세요! 하늘주! 오신 것을 환영해요!
첫 날인데 시트 많이 들어오는군요! 이대로 이야기 끝까지 많이 남아있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일단 수요일까지 부실에서 피자 회식하는 일상으로 돌릴 수 있어요! -
177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42:14하늘주도 안녕! 어서와~~~
-
178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0:43:24수요일까지 피자 회식이구나! 오케이!
오늘은 일상 돌리긴 좀 힘들어서 관전 좀 하다 들어가겠지만~ -
179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43:41일상 돌릴 수 있어보이는 없어보이니 그냥 잘 때까지 스레나 관리하고 관전해야겠어요.
혹시나 설정이나 그런 것으로 질문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
180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0:43:47어서와요 하늘주.
-
181 지후 - 다나 (ARy4iqXEHM) 2021. 3. 7. 오후 10:45:15지후에게 파인애플을 피자토핑으로 사용한다는 건 경악스러운 일이었다.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하와이안 피자.. 그거 먹을 바에 차라리 굶고 말지.
'몰라. 난 일단 나가서 음식다운 음식을 먹을 거야. 다나선배는 피자 알아서 잘 먹겠지.'
나가려고 발을 떼려는 순간 다나가 지후의 옷깃을 붙잡았고, 지후는 한숨을 쉬며 다나에게 다시 속삭이기 시작했다.
"선배..신입들 식사하는 곳에서 우리같은 고인물들이 있으면 애들 부담스러워서 소화도 제대로 못해요. 이럴 때는 그냥 나가주는 게 돕는 겁니다."
대충 지후가 작년 신입시절에 회식 때 어땠는지 간접적으로 얘기해버리게 돼버렸다. 그리고는 '아니꼬우면 같이 나가던가'를 중얼거렸다.
"그리고 식고 말고를 떠나서 하와이안 피자는 최악이에요." -
182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0:45:31>>179 캡틴 선생님~ 기숙사 말구 자취해도 돼요~~? 다나가 넘 시끄러워서 기숙사 살면 룸메가 베개로 맨날 때릴 것 같아요~
-
183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48:14>>182 룸메가 좋은 이이길 바라겠어요.
기숙사 말고 자취도 가능할 수 있긴 한데 정말로 부득이하게 어쩔 수 없이 꼭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어야만 겨우 통과될까 말까 한 수준이라서 그 정도로는 자취가 힘들 것 같아요. -
184 노을 (Yzmpu576VY) 2021. 3. 7. 오후 10:53:30노을이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길가에 피어난 작은 들꽃이 참 예뻤어요. 아, 벌써 봄이구나. 하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어요.
야옹 야옹 냥 냥...
어라. 어디선가 애처로운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와요. 노을이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아구구 저것 좀 봐요. 나뭇가지 위에 아기 고양이가 올라가 있어요. 호기심에 올라갔는데 무서워서 내려오질 못하나 봐요. 노을이는 나무 아래에 서서 고양이를 바라보며 팔을 활짝 벌렸어요.
"야옹아, 이리 내려와! 눈나가 받아줄게!"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무서워서 그런지 벌벌 떨고 있기만 하네요. 하는 수 없이 능력을 활용해서 야옹이를 구해줘야겠어요. 중력장의 위치는 노을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지만 그 세기는 아직 감이 잡히질 않아요. 가장 세게 하면 노을이가 공중에 떠오를 수 있긴 한데.
잘못하면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했어요. 그래서 다른 나뭇가지 근처에 중력장을 만들어서 나뭇가지가 살짝 기울어질 정도로만 끌어당겨 봤어요.
응.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그대로 중력장을 이동했고, 결국 아기 고양이는 살포시 내려와 노을이의 품에 안기게 되었어요!
야옹 야옹!
아기 고양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해요. 노을이는 야옹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 다음에 호다닥 편의점에 가서 츄르를 하나 사 왔어요. 이 쪼그만 츄르는 노을이가 좋아하는 당근보다 다섯 배는 비싸요. 이따가 마트에서 당근 사 먹을 용돈이었는데 야옹이 츄르를 사주는 데에 다 써버렸어요...
야옹이는 츄르를 맛있게 먹고서 다시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무슨 일이죠?
어라? 야옹이가 나무에서 못 내려오는 거는 노을이의 착각이었나 봐요. 저기서 엄마 고양이가 오니까 잘 내려와서 어디론가 가버리는데요?
... 노을이는 슬퍼졌어요.
당근 다섯 개가 사라졌어요. -
185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0:55:57나쁜 애옹이... 츄르값 물어내...!
-
186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10:56:40앗 >>0을 안 달았어요!! 캡핀 계시니까 이번 한번만 봐주세요!!
-
187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0:58:11제가 확인했으니까 괜찮아요.
>>0은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훈련을 확인하기 위함이거든요. 부정행위를 하지 못하게요.
아무튼 고양이. 얄밉다. 고양이. -
188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11:00:15애옹이는 잘못한 거 없어요. 노읏이가 혼자 착각한 거니까요...
-
189 다나 - 지후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05:35어어? 요놈 봐라? 으,,딜 하늘같은 썬배에게 고인물이라고..! 다나는 뚱한 시선으로 지후를 빤히 쳐다보다 납득했다는 표정으로 돌아왔지요.
"이열~ 짜식, 많이 컸는데? 너 그 말 정우한테 일러버린다~?"
농담이라고 덧붙이며 다나는 웃어요. 신입 때 지후는 목이 메였나 봐요. 다나, 다나의 신입 시절은 어땠죠? 아. 선배한테 딱 달라붙어선 아주 맛있게 먹었죠. 카피바라도 아니고..
"너어는 진짜 나빴다. 하와이안 피자도 피권이 있는데! ...하지만 피권이고 뭐고 난 나갈랭, 식은 건 맛없어."
다나는 같이 나가기를 시전하려 했어요. 그러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지요.
"근데 나가선 뭐 먹을 건데?" -
190 대충 다음 이야기 예고편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10:10<connecting>
<......>
<......>
<Success!>
[7위의 위치 확인 완료. 아무런 문제 없음]
[6위의 위치 확인 완료. 아무런 문제 없음]
[5위의 위치 확인 완료. 아무런 문제 없음]
[4위의 위치 확인 불가. 또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
[3위의 위치 확인 완료. 아무런 문제 없음]
[2위의 위치 확인 완료. 차후 4위의 수색에 투입]
[1위 문제없음]
[협조 미흡으로 인한 데이터 수집에 지장 있음]
[차후 확보하여 보충 예정]
[제 3학구의 핑키들의 움직임 확인]
[코드 발동]
[이후 예정된 날 행동 개시]
<Disconnect>
-
191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10:59헉...! 모지..무슨 일이지...?
-
192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1:12:27무엇...? 대체 무엇...?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
-
193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13:46뭔지는 비밀!
다음 이벤트는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에요! -
194 노을주 (Yzmpu576VY) 2021. 3. 7. 오후 11:17:544호가 문제아구나!!
-
195 지후 - 다나 (ARy4iqXEHM) 2021. 3. 7. 오후 11:20:41'뭐요. 다나선배는 3학년이라서 고인물은 아니고 화석이라고 하려다가 특별히 2학년 수준의 고인물 정도로만 다운그레이드 해줬는데.'
"정우형 그거 신경도 안 쓸 듯."
신입 때 지후는.. 첫날 회식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회식이 끝나자마자 약국에서 소화제 3병을 사서 바로 스트레이트로 마셔버렸다. 뭐 제대로 먹은 것 같지도 않아서 한끼 더 먹었던 건 덤.
결국 자기도 나갈거라는 다나의 말을 듣고는 신입생들에게 인사의 말을 건넸다.
"선배들은 바빠서 먼저 가봐요~ 맛있게 드세요~"
지후는 다나를 데리고 부실에서 나왔다.
나가서 뭐 먹을 거냐는 질문에 입을 다시 열었다.
"무난하게 회전초ㅂ...잠시만요. 다른 길로 돌아갑시다."
갑자기 걷다가 무언가를 보고 방향을 휙 꺾었다. 뭔가 했더니, 오늘은 지후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들이댄 이쁘장한 여학생이었다. 지후는 저지먼트 집합을 핑계로 철벽을 쳤는데, 막상 보니 다른 여학생하고 있는 걸 목격하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철벽왕자 이미지에 흠이 갈 것을 우려한 것이었다. -
196 하늘-훈련레스 (23kUatWJHg) 2021. 3. 7. 오후 11:23:19>>0
눈 앞에 놓인 건 참고서와 공책,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건 까만 글씨와 하얀 종이가 전부였다.
아- 하기 싫다. 귀찮아. 애초에 난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실전으로 익혀가는 타입인데. 그냥 쓰다 보면 파파팍 하고 요령이 생기고 익혀서 레벨도 오르지 않을까? 응, 그것만으로는 오르지 않으니까 지금 이러고 있는 거겠지이. 능력을 쓰려면 연산이 필요하니까아. 연산 능력이 곧 능력의 강화로 이어지…나? 뭐, 커리큘럼에서도 비슷한 말 들었으니까 맞겠지 뭐. 한껏 하기 싫다고 주장하며 앉아있던-사실 의자에 얹혀 있었다는 표현이 적절했다-자세를 고쳐 똑바로 앉았다. 하기 싫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니까.
계산식을 두어줄 써내려간 후 저 멀리 있던 다른 펜을 집으려고 손을 뻗은 순간, 찌릿한 느낌이 손끝을 스친다. 으, 또 정전기인가. 한숨을 쉬면서 클립이 든 통을 들고 하나를 꺼내 소매에 끼운다. 이미 클립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조금만 더 있으면 내 옷이 강철 타입으로 진화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오, 좀 있으면 그 사슬갑옷 같은 거 되겠는데. 멋지다.”
하지만 클립으로 만든 건 별로 멋지지 않을지도.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한 생각을 다잡으며 다시 눈 앞의 공책에, 계산식에 집중했다. 새로 단 클립 끝에서 살짝 스파크 같은 것이 스친 기분이다. -
197 다나 - 지후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32:05신경을...안 쓰네요. 생각해 보니 그냥 허허 웃어 넘길 것 같아요. 그렇게 느꼈죠? 다나는 손을 흔들곤 빠빠이~ 라고 했겠죠. 신입에게 빠빠이가 뭐람? 어린애도 아니고.
"회전...잉?"
다나는 시선을 슬쩍 돌려봐요. 헉, 쟤 예쁘네. 그런데 왜 돌아가나? 다나가 고민하던 끝에 요상야릇한 으른의 미소를 지으며 팔꿈치로 지후의 허리를 쿡쿡 찌르려 했지요.
"이열~~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이미지 관리 하니?"
내가 번호를 따가도 모자랄 판의 예쁜 여자애를 두고 지나치다니!
분명 이 뜻은! 저 여자아이에게 내 모습을 보이고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거나 싸웠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어요? 요녀석이 여자 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더더욱이요! 어머나, 세상에. 웬일이래요!
"크으으, 이 누나는 감동했어~ 아장아장 신입이 벌써 관리를 하다니~"
1년 차이에요. 그마저도 빠른년생이라 동갑뻘이잖아요. -
198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37:02그래서 정우는 실제로 어떻게 반응합니까?
정우:(고인물이라고? 그리고 내가 화석이라고?)
정우:(애써 표정관리 중)
정우:(뒤돌아서 정무룩) -
199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38:05정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사람들~ 지후가 정무룩 시켰대요~!!! -
200 천영주 (8/MKo765kw) 2021. 3. 7. 오후 11:39:49안녕하세요, 천영주입니다! 천생 사기꾼 천영이를 잘 부탁드립니다!
-
201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40:56>>200 어서 오세요! 천영주! 환영해요!
천영주에게도 공지! 일단 수요일까지 첫 소집 이후에 이어지는 피자 회식에 참여할 수 있어요! -
202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41:42천영주 어서왕~!!!
-
203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1:44:26천영주 어서와~ 잘 부탁해!
ㅋㅋㅋㅋ아닠ㅋㅋㅋ 정우야ㅋㅋㅋㅋㅋ 정무룩이라니 귀여워ㅋㅋㅋ -
204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1:45:23어서와요 천영주. 일상을 하기엔 늦었고.. 뭘 하는 게 좋겠을까. 고민입니다
-
205 지후 - 다나 (ARy4iqXEHM) 2021. 3. 7. 오후 11:46:00'하필이면 쟤가 왜 거기서 나오냐.. 그것도 다나선배랑 있을 때 오해받기 딱 좋게.. 내 고고한 철벽왕자 이미지 포기 못한다고...'
"어우. 아파요. 그만해요."
허리를 쿡쿡 찌르자, 하지 말라는 듯이 팔꿈치를 잡는다.
"이미지 관리..비슷한 거죠. 저한테 대쉬하는 여자들은 많은데, 문란한 이미지로는 보이기 싫거든요."
자기가 자기보고 여자들이 많이 대쉬한다고 말한다.
시트성격란에 안 써있을 뿐이지, 지후는 자기애가 꽤나 강하기도 했다. 그게 나르시즘까지는 아니었지만, 지후와 대화를 튼 사람들은 얘가 원래 이렇게 자기애가 강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아니, 실제로도 문란하진 않는데.. 그 한가지 소문을 해명하려면 100개의 증거를 가져와야 해명이 된다고 하잖냐..'
"뭔 아장아장이에요. 보니깐 태어난 년도는 같더만."
한국의 빠른년생 시스템..참 특이합니다. -
206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46:03평범하게 잡담을 하거나 설정을 보면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거나 혹은 떡밥 털어달라고 조르거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일단 얘기해보겠어요!
-
207 노을주 (Df974Z.kqw) 2021. 3. 7. 오후 11:47:33캡캡캡 떡밥 털어주세요!! 모카모카고 시리어스 얼마나 얼마나 시리어스한가요?
-
208 지후주 (ARy4iqXEHM) 2021. 3. 7. 오후 11:49:01어서와요 천영주!
>>198
지후: 아니, 형! 그게 아니고..(당황) -
209 다나주 (ECK4zSNNjU) 2021. 3. 7. 오후 11:49:03"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다나: 헐..................
"네가 TV 프로그램에 나온다면 장르와 소개 문구, 등장 시의 자막은 뭘까?"
다나: 나 예능 나올 것 같대~ 주간 아x돌이나 x육대나 그런거~ 나오면 다나왔다나 아냐? 앟ㅎㅎㅎㅎ!!!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다나: 주다나가 예능신인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할 일이 없다면 구몬을 하는 거시야!!! -
210 노을주 (Df974Z.kqw) 2021. 3. 7. 오후 11:51:39앗앗 저도 진단 숙제 해볼래오
-
211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54:15>>207 모카모카고 시리어스도는 그냥 시리어스할 땐 시리어스하고 평범할 땐 평범해요!
배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밝은 곳만은 아니고 여러분들의 캐릭터. 모두 초능력 커리큘럼이라는 이름 아래에 다들 실험당했고.. 그런 어두운 이야기도 나오고 그냥 평범하게 노는 것도 나오고 가볍게 흘러가는 것도 나오고 그냥 제각각일 거예요. 정말로 시리어스하면 엄청 어두운 이야기도 나올 수 있겠지만 (특히 어느 요소 부분이) 그런 건 일단 지금은 말을 아낄게요.
진단 숙제라니! 다 지켜볼 거예요! -
212 하늘주 (23kUatWJHg) 2021. 3. 7. 오후 11:57:05"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유하늘: 응~? 딱히 되살릴 사람이 없는데?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유하늘: 엄청 조용하겠네. 하지만 사람들이 없다는 건 인프라도 유지가 안 되니까... 오래는 못 살겠네에.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유하늘: 어디? 아~ 여긴 적당히 하면 돼. 적당히 해, 적당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 재밌다~ -
213 시현주 (fjnFzjqkMA) 2021. 3. 7. 오후 11:57:24"네가 뭘 안다고 그래?"
시현: 아 그건 그렇죠. 그럼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시현: (과거도, 지금 하고 있는 생각도, 당신이 숨기고 싶어하는 것도, 당신이 모르는 당신조차도 다 알아버리고 싶은 거지만)(방긋)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시현: 요건 요렇고 조건 조렇슴다. 이해하셨슴까?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시현: 옷. 찍어주겠슴다. 핸드폰 주실 수 있나여?(손내밀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14 노을주 (Df974Z.kqw) 2021. 3. 7. 오후 11:58:02>>211 시리시리가 있다니 넘넘 좋은데요?! 고등학교가 배경이다 보니까 조금 사리고 있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해요 캡틴!
그리고 진단 숙제...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진노을: "아히... 부끄러워..."
"위로해 줘."
진노을: "괜찮아, 괜찮아.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진노을: "알로에를 생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15 Captain ◆ABgtXke9Vs (UZBRg3tU1g) 2021. 3. 7. 오후 11:59:54(캡틴은 팝콘을 먹으면서 모든 것을 지켜봤다.)
(다양한 개성이 있는 이런 진단 좋으다.) -
216 지후주 (Aoft1/lTNU) 2021. 3. 8. 오전 12:02:26"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한지후: 제가 이 회사 대기업으로 만들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한지후: 어디야? 소고기 먹자. 나와. 내가 살게.
"당장 무기 내려 놔."
한지후: 누가 보면 내가 빌런인 줄 알겠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17 다나 - 지후 (BYTISa2v/o) 2021. 3. 8. 오전 12:04:10앗, 잡혔어요! 그래도 다나는 슬쩍 시선을 올려다보며 실실 웃었지요. 별로 세게 안 찔렀는데 엄살은! 그것보다 대쉬하는 여자가 많다니~ 음...그럴법도 하죠! 다나 공인 얼굴 조각미남. 땅땅땅! 세상엔 잘생긴 남자가 많은데. 유독 인첨공에 더 많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아, 눈호강은 역시 최고야!
"문란...으하학! 그래, 그래. 고등학교 소문이 제~일 복잡하지."
암요, 중학교 때 퍼진 소문이랑 고등학교 때 퍼진 소문이 얼마나 다르게요? 이제 곧 어른이 된다는 그 느낌 때문에 더 살벌하다니까요? 어휴, 소문의 중심이 되는 건 다나도 싫습니다.
"흥! 그래도 내가 선배거든~ 그러니까 네가 아장아장 양보 좀 해줘~"
유치해요, 다나.
다나는 학교를 나서며 기지개를 쭉 켰습니다. 3월인데 바람은 아직 심술맞아요. 찌뿌둥한 몸을 쭉 펴며 다나는 흘끔 지후를 올려다봤습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웃었지요.
"아까 회전초밥 먹는다고 했지? 그럼 난 연어만 먹어야징." -
218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05:56기어이 시트 캐 중에 레벨4가 나와버렸군요.
이게 가능한 능력계수였군요. -
219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06:43우오앙!! 최고전력 친구!!!!
-
220 천영 - 훈련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07:13>>0
휘이이익-
의자에 앉아 휘파람을 부는 천영의 책상에는 각종 무기들이 해체되어 여러 부품 조각들이 엉망진창으로 섞여있었다. 후라이팬에서 볶음밥을 볶는 것처럼 열심히 뒤죽박죽 섞던 그는 부품 볶음밥에서 권총의 부품만 편식하듯 쏙쏙 골라내서 다시 조립했다. 오늘 한 일들을 다시 떠올리며 말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 그는 오늘도 정말 보람찬 하루라고 생각했다. 무슨 일을 떠올렸냐고? 그건 당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말하지 않겠다. 이상한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려하면 오염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221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07:30엄청나요!!
-
22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07:31>>216 전체적으로 자신감 넘치는군요! 과연!!
-
223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전 12:08:05우와 계수 3자리라니 멋져 엄청나!!
-
22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08:48"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최정우: 다시 시도해야지. 물론 쓰리도록 힘들겠지만 난 쓰러지면 안되거든. 그러니까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설거야.
"너의 우는 모습은?"
최정우: 그런 거, 알아서 뭐하려고? 적어도 누구 앞에서 울진 않아.
"너 덕분에 기뻐."
최정우: 그래? 잘 모르겠지만 다행이네. 내가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행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2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12:39이게 가능한 능력계수군요. 대단합니다.
-
226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전 12:12:5612시가 넘었네~ 나는 이만 가봐야겠다!
다들 좋은 밤! 잘자구 나중에 또 만나! -
227 주다나 (BYTISa2v/o) 2021. 3. 8. 오전 12:13:02>>0
이론이에요! 다나. 다나는 재미없는 통지표를 보며 입술을 비죽 내밀었습니다.
"자살충동을 불러 일으켜 실제로 몰아갈 수 있다...누가 이런 나쁜 짓을 할까?"
다나의 등골에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어떻게 저런 나쁜 짓을 할 수 있을까요? 다나는 절대 저런식으로 능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에게 피드백을 받은 연산식에 밑줄을 쫙쫙 그었지요.
"..."
그런데, 이런 식이면 나중에 마라탕을 먹을 때마다 강한 희열을 불러와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희열을 느끼지만 질리려는 순간 환장을 한다면..!
"대박...나는 역시 쩝쩝박사였어..!"
공부해요, 다나!! -
228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13:25하늘주 잘자!!
-
22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14:26잘 자요! 하늘주!
아무튼 세자리 계수가 나올수도 있군요. 그래요. 확률은 모두에게 동일한거였어요!
.dice 8 250000. = 95124 -
230 지후 - 다나 (Aoft1/lTNU) 2021. 3. 8. 오전 12:14:51"그쵸? 알면 협조 좀 해줍시다."
'내가 그래도 저지먼트에서 코뿔소 완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얼마나 젠틀하게 스킬아웃들을 잡아가는데..게다가 많이 잡아넣기도 하고.. 모범적인 저지먼트에 이성관계도 문란하진 않은 철벽왕자 이미지면 대외적인 평판은 상상을 초월하지.'
어쩌다보니 자기자랑을 나열한 박지후였다.
뭐 그렇다고 남을 깎아내리지는 않으니, 적당히 자존감 높은 친구가 자뻑 좀 해주는 정도로만 봐주자.
"키 보면 누가 더 아장아장 할지는 딱 보이는데."
'콤플렉스를 찔렀나..? 선배가 유치하게 나오길래 나도 좀 유치하게 나왔어..'
학교에서 나오자마자 바람을 맞았다. 아직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 코트라도 입고 나올 걸.
"맞아. 회전초밥 먹자고 하려 했었죠. 근데 잠시만요. 문자 왔어요. 미친, 저지먼트네요? 혹시 새학기부터 날뛰는 스킬아웃을 진압해라 이런 요청은 아니겠죠?"
핸드폰을 켜서 문자를 본 지후는 곧 표정이 서서히 굳기 시작했다. -
23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15:08저에겐 그런 운은 없었던 모양이에요.
-
232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15:35잘자요 하늘주
.dice 8 250000. = 123482
그렇네요. 모두에게 확률은 공평했어. 궁금해지네요. 한 번만 더 돌려볼까. -
233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15:55.dice 8 250000. = 2897 다나주도 한 번!
-
234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16:02음. 시트 쓸 때 운이 더 좋았던 걸로.
-
235 지후주 (Aoft1/lTNU) 2021. 3. 8. 오전 12:16:15잘자요 하늘주-!
-
236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16:15시트 때 이렇게 나와주지...
-
237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16:21정우:말해두는데 난 문자 안 보냈어. (강한 부정)
-
238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16:49
-
239 지후주 (Aoft1/lTNU) 2021. 3. 8. 오전 12:16:51.dice 8 250000. = 197408
-
240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18:10"가지 마."
유천영: 안녕히 계세요~!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유천영: 그럼 유산은 나한테 남겨줄래?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유천영: 후훗, 화려한 아이마스크를 쓰고 머리에는 깃털도 달고 거대한 드레스를 입고 가볼까! 구두는 유리구두가 좋겠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41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18:33조금 늦었지만 하늘주 잘자요오~(메아리아리아리)
계수가 높으면 좋긴 하지만 낮다고 애정이 덜한 건 아니니까요!
오늘 첫날은 진행도 일상도 진단도 풍년이네요~ -
242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19:12잘 자요, 하늘주!
-
243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21:15스토리를 하거나 추가 이벤트를 통해서 추가 계수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일단 최대한 여러분들을 레벨업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레벨0에서 3까지는 그래도 한 달 정도면 갈 수 있을 거예요! 대충 계산해보니까 그 정도 나오더라고요!
>>240 얄밉다. 1번째 엄청 얄미워요! -
244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24:18>>243 천영 : 하하, 그건 당신이 사축이라 그래요!
-
245 한 지후 - 훈련(2) (Aoft1/lTNU) 2021. 3. 8. 오전 12:25:21>>0
이번에는 실전훈련이었다. 기어코 스킬아웃들을 진압하라는 요청을 받은 지후.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살짝 열받았다. 현장에는 연장으로 무장한 스킬아웃들이 있었다.
"내가 너네 때문에 밥도 못 먹는다."
한 스킬아웃이 야구배트를 휘둘렀다.
지후는 아무렇지도 않게 배트를 손으로 잡아 능력을 발동시켜 배트를 완전히 구겨버렸다.
"다음."
한 스킬아웃은 어디서 구한 건지, 진압용 방패를 들고 돌진해왔다.
"지X을 한다."
"지X을 해요!"
지후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방패를 향해 주먹을 뻗었고, 방패는 거의 부셔지기 직전 수준으로 망가져버렸다.
자신들의 연장이 인간의 맨손에 망가져버린 스킬아웃들은 이내 겁을 먹었고, 지후는 수갑을 꺼냈다.
"더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대충 파악했지? 얌전히 잡혀가자. 난 너네 연장만 건드렸지, 너네 피부결 하나 건드린 적 없다?" -
246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30:41진노을가 만들어낸 모형정원. 새들 지저귀고, 잎사귀 바람에 스치고, 고요한 사각의 공간. 당신은 이곳에서 그리운 추억의 편린을 발견했습니다. 조각이 반짝이며 말을 걸어옵니다.
"불쌍한 아이구나."
당신은 무어라 대답했나요?
"나는 불쌍하지 않아, 이 거짓말쟁이야."
노을은 손등으로 눈을 가리고 맑게 웃었습니다.
#당모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2829 -
247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32:55(거짓말쟁이라는 단어에 지레 찔린 천영주)
-
248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34:17가면을 쓴 사람들이 마치 잘 짜인 인형극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왈츠를 따라 발을 움직인다.
"당신... 정체가 뭐야?"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그 사람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마치 무언가를 절제하는 것처럼.
"드디어 물어봐 주는 거야?"
어두운 방안에 촛불이 꺼지듯 세상이 암전 되었다. 춤추는 사람들의 인기척도, 왈츠 소리도, 당신과 춤추던 그 사람의 기척도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는다.
어두운 허공 너머로 그 사람의 목소리가 신기루처럼 울렸다.
유천영. 가지마.
#한_곡_추시겠습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1406
저번 진단과 굉장히 어울리는 진단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저 진지한 상황에서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 떠난다는 대사를 친다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34:34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건 >>190 의 이 정도뿐인 것 같군요.
뭔지는 차후 천천히 스토리를 보시고 파악하시면 되는 거예요! -
250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전 12:34:48흔쾌히 교체해줘서 고마워 캡틴(*´ェ`*)!!
살짝 본스레에 발도장 찍어봐 :3 -
251 지후주 (Aoft1/lTNU) 2021. 3. 8. 오전 12:35:49어서와요 서휘주!
-
252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36:07어성하요!
-
253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36:16어서와요!
-
254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37:08서휘주 어서와요!
오늘 진단이 넘넘 맛있어요. 물론 돌아가고 있는 일상도! -
255 주시현-훈련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37:45>>0
"안녕하심까!"
오늘의 훈련은 문예부의 사람뿐 아니라. 불특정다수와 접촉이 가능하면 가능한대로 그들이 하는 정보를(생각을 포함한다.) 알아보는 것이다.
'오늘 급식 뭐지' 같은 간단한 정보에서부터
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볼까 하는 감각적 느낌들..
음. 어떤 사람과 접촉했을 때. 강렬한 감각인데. 이건 뭐지. 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 시도했고. 결과는..
"으흐흐..."
그 사람이 먹은 불닭의 정보는 아주 잘 받아들여버렸다★ 우유가 필요해! -
256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38:07어서 와요! 서휘주!
능력 교체야 누구에게나 다 1회 가능한걸요. 물론 그 이상은 곤란하기 때문에 바뀐 능력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양자택일을 해야하지만요.
그렇기에 혹시 능력을 교체하시고 싶은 분이 계시면 최대한 정확하게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은지 명확하게 해야 제가 배정할 수 있어요.
사실 지난 시즌들의 능력도 최대한 가져오고 제가 따로 창작한 능력들도 다 합쳐서 50개 정도 만들긴 했는데 그럼에도 그 리스트 안에 없어서 즉석에서 만든 능력들도 있고 그런데 일단 여러분들이 대체로 만족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257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40:53저는 능력 완전 맘에 들어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구상해서 그런진 몰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활용도가 엄청나져서...
능력 리스트가 50개나 있었다니 캪틴 대단해요...!! -
258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41:45어서와요 서휘주.
능력... 좋습니다. -
259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전 12:43:27모두 안녕 반가워~~~~
렙4는 운빨일 뿐 실속은 단순하고 몽총하고 과격한 캐릭터지만 모쪼록 잘 부탁한닥우 :3 -
260 다나 - 지후 (BYTISa2v/o) 2021. 3. 8. 오전 12:45:20"네~ 네! 알겠습니당~"
다나는 킥킥 웃어요. 저지먼트니까 이런 것도 해주는 거예요, 그렇죠? 음음! 다나는 지후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아마 모를 겁니다. 하지만 이 주다나, 의리는 지키니까요! 다나는 키라는 단어가 들리자 어쭈, 하고는 다시금 팔꿈치를 들어 허리를 쿡 찌르려 시도했어요.
"나는 키가 작아서 이런 것도 할 수 있거든~!"
우우, 나빴어요 다나! 다나는 문자가 왔다는 소식에 연어와 작별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진압이면 오늘 한 화장이랑 머리도 바이바이, 하고 작별을 해야만 하지요. 다나는 표정이 굳는 지후를 바라보곤 눈치껏 한 걸음 뒤로 물러나줘요.
"다음에 먹어야겠징?"
다시 부실 가서 파피를 먹어야겠지요...
전자레인지 쓰게 해달라고 떼를 쓸까봐요. -
26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45:21>>257 아뇨! 제가 50개를 다 만든 건 아니고 전임자들이 워낙 많은 능력을 만들어둬서 그것들을 가져온 것도 커요!
>>258 사이코매트리는 잘 이용하면 무시무시하죠.
>>259 세자리 계수가 뜰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많이 놀랐어요. 그 정도면 두 달 정도 훈련하면 레벨5가 될 수 있을 것도 같긴 한데. 정말 놀랍네요. -
262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2:47:05다들 어서왕!! 나도 이런 능력을 척척 줄거라곤 예상 못했어!
약간...다나주가 지금 사랑하던 아이돌이 펑 터진 이후로 정이 팍 식어버려서 그나마 남은 아가들이라도 그 정을 활활 해줬음 좋겠다..싶었는데 정말 그런 능력이 있었네..현실에서도 사용해줌 좋겠다..^-ㅠ -
263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49:08>>262 그런 거 좋죠. 물론 일종의 감정조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거 있으면 열정도 불태우고 좋을텐데 말이에요.
-
26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전 12:50:44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저는 출퇴근을 해야만 하는 사축인고로 슬슬 내일 출근을 위해서 자러 갈게요.
아마 퇴근 이전에는 모습을 보이기 힘들고 문의도 받기 힘들것 같긴 한데 그래도 시간이 되면 한번씩 보긴 할게요.
그럼 다들 잘 자고 내일 또 봐요!
혹시 시트를 내시려는 관전자 분들은 제가 퇴근 후에야 시트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 부디 깊은 양해 바랄게요!
다들 굿 밤! -
26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51:49잘 이용하면 무시무시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지먼트니까 활용도도 좀 높을 것 같고 말입니다.
-
266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52:29캡틴 노꿈 딥슬립! 안녕히 주무세요!
출근 싫어요 저도 안녕히 갈게요
다들 굿밤굿밤 내일도 힘내요!! -
267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52:32짝사랑 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았습니다.
"나랑 사귀자."
유천영은/는 행복한 눈으로 너를 보며 대답했습니다.
"응. 좋아."
분명 거짓말입니다.
#짝사랑상대에게고백받았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1575
거짓말인 쪽은 분명 천영이겠지. 진단 뒤에 사람 있다. -
268 지후 - 다나 (Aoft1/lTNU) 2021. 3. 8. 오전 12:52:59"아.. 다음에 먹어야겠네요. 혈압 오르려고 하네..이 타이밍에 스킬아웃이.."
'스킬아웃들아..새학기에는 좀 쉴틈을 줘라..아니 너네는 새학기에..맞다..학교 안 다니는 녀석들이지.."
지후는 문자를 보고 눈을 부릅떴다. 스킬아웃 녀석들을 곤죽으로 만들겠다나 뭐다나 하지만 현실은 아마 적당히 손봐주고 온건하게 체포하는 엔딩일 것이다.
"다음에..시간 되면 먹어요..잘 가요. 저는 렌즈 끼러 화장실 좀 갈게요."
다나에게 인사를 하고, 현장출동을 위해 렌즈를 끼러 화장실로 가는 지후였다.
/막레-! 수고했어요 다나주 :) -
269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52:59잘자요 캡틴.
-
270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전 12:53:04잘 가요, 캡틴!
-
271 노을주 (AbdaMVDsFo) 2021. 3. 8. 오전 12:56:00아악 진단이 너무 엄청나서 하나 쓰고 갈래요
>>267 진짜 뒤에 사람 있다니까요! 거짓말이라니!!
짝사랑 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았습니다.
"나랑 사귀자."
진노을은/는 울면서 웃고 대답했습니다.
"난 네가 너무 좋아."
분명 거짓말입니다.
#짝사랑상대에게고백받았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1575
아히... 울면서 웃는 거 완전 노을이다...
다들 굿밤해요! -
272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전 12:56:43모두 안녕히 가시길. 저도 자러 갑니다.
-
273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전 1:13:10다들 잘자구 지후주 일상 수고 많았어!!
-
274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전 10:03:36Salvaged!
-
275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전 10:20:06갱신하고 1시부터 일상 구할게!
-
276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전 10:35:30태란주 안녕하세요~ 저는 세시 네시쯤 구할 것 같아요
-
277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전 11:34:45노을주 안녕!! 그리고 다들 퇴근 후에 봐!
-
278 단서휘-훈련1 (Yewck2MS8o) 2021. 3. 8. 오후 12:53:21>>0
"단서휘. 너 이거 뭐야."
"어... 통지표?"
"여기 뭐라 써져 있지?"
"레벨 4-"
"으이구 이것아-! 너는 도대체! 도대체!! 처음 들어왔을 때와 달라진 게 없어, 그때도 4 오늘도 4, 레벨 5는 관심도 없니? 으이그, 으이구 이 애물단지야! 나는 그렇다 치고 소장, 네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겠어! 도대체 정신을 언제 어느 적에 고쳐먹을 건지 몰라! 으이구 내가 진짜!"
"으아으아악 또 종이 갖고 사람 때려 으아악"
사태는 연구원이 한숨 쉬며 소파에 주저앉는 것으로 끝내 일단락됐다. 그래도 계수만은 꾸준히 오른 게 어디야... 떨어지지 않은 게 어디야... 아니, 재능이라 해도 그게 다 뭐람! 정작 정진할 줄은 모르는데. 연구원, 제 양삼촌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색(二色)의 눈은 도리어 적반하장 격으로 억울 가득하니, 반대로 이쪽이야말로 억울해진다. 이게 뭐하자는 짓이야.
"이 망할 종이쪼가리나 좀 없애봐."
(화르륵)
"잘하네. 근데 계수는 왜 그따구야..."
653*0.97=633.41
능력 계수 : 633 -
279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11:19갱신해요~
633 엄청난 수치다!! -
280 주란주 (8ujJn6zo6U) 2021. 3. 8. 오후 1:16:55
-
281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37:52갱신합니다. 오신 분들 안녕하십니까
-
282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38:27주란주 시현주 안녕하세요~
-
283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후 1:41:49노을주 주란주 시현주 어서와 :D~~~~~!!
반가워 반갑다구! -
284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43:54다른 분들도 안녕하십니까 적당히 오후쯤에는 일상을 구해봐야겠군요
-
285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1:54:09갱신이야! 그리고 일상 구함:3
-
286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2:06:42태란주도 안녕해요~ 저는 열심히 집가는중!!
-
287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2:15:41저기 뱅크 스프레드 시트 수정할 때 이메일 선택하잖아요. 익명으로 수정할 수는 없나요?
-
288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후 2:26:27태란주 어서와~~! 좀 이따 가서도 아무도 없으면 내가 함 소심스레 찔러보께:3!
>>287 어,, 모바일 말하는 거지?:3c 내가 알기로는 그거 이메일 고르더라도 익명으로 수정되는 걸로 아는데 혹시 다르나..????🤔 -
289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2:37:27>>288 네 모바일! 음 익명으로 수정되는 거군요. 혹시 모르니까 나중에 캡틴 오시면 다시 여쭤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290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38:23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_주식투자_성과는>자캐의_주식투자_성과는으로 변경
시현의 주식투자. 회사 찾아가서 사이코메트리스트로써의 일을 열심히 해서 얻은 걸로 투자하기에 성과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주식투자를 하는 상황은 아니겠지요.
자캐가_되지_못한_것은
노력가? 아직 된 것보다 되지 않은 것이 많기에 다 적기는 힘들겠네요.
자신의_감정을_조절할_수_없게_된다면_자캐는
파국입니다. (스포)뿐이 될 것이고, 읽어낸 것을 마구 뱉게 될 확률이 높고, 그것을 듣는 이들은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일상이라. 천천히라면 가능합니다. -
291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39:01다들 반갑습니다.
스프레드 시트는 전 앱으로 넘어가서 익명인지 아닌지는 한번도 생각한 적 없군요. -
292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후 2:41:22>>289 캡한테 확인 받는 게 확실하긴 하겟다:3!
으아악 파국이라니 시현이 파국 있으면 안되지만 한편 IF 독백으로 보고픈 생각도 들고(???
시현주가 일상 가능하다면 태란주랑 이어주면 되는 거려나! :D -
293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43:41시간이 늦어서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란주를 염두에 둔 건 맞습니다... 좀 늦은 시간까지 안 오신다면 서휘주랑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94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2:45:10전철에서 졸았다.. 갱신! 돌릴래??:3
-
29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46:44안녕하세요 태란주. 그러죠. 돌릴 수 있는 게 피자파티였나요? 그 상황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296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2:51:59좋아!!!:3 그럼 선레는 돌아라 다이스롤!!
.dice 1 2. = 2
1. 그냥 태란이
2. 킹갓제네럴 시현이 -
297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2:52:10선레를 부탁한다!!!>:ㅁ
-
298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2:52:51오늘도 맛있는 진단을 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새 일상이 돌아간다! (착석) -
299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2:53:13노을주 어서와!!
-
300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54:17아. 시현이 접촉하면 사이코메트리를 시전하는게 기본인데 괜찮은가요? 악수같은 걸 시전하거나. 쿡쿡 찌를 때같은 행동에 말입니다.
-
301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2:54:57반갑습니다 노을주. 어서오세요
-
302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3:01:16진노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울_때_소리를_참는가
적당히 슬픈 일이라면 입 틀어막고 "끼잉..." 강아지 우는 소리를 내요. 참는다고 참은 건데!
막 엄청 슬프거나 서러운 일이라면 "흐아아아아앙..."ㅠㅠ 목놓아 울 거예요.
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뭐래 ㅋㅋ 어디 아파?"
자캐가_어렸을때_가졌던_환상은
마법소녀가 넘 예쁘고 멋져 보여서 한때 꿈이었다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이 술술 써지고 재밌으면 손에 잘 맞는 거겠죠? 그러나 일상은 아직 두렵다... 조금 쉬었다가 저도 일상 구해봐야겠어오! -
303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3:02:23으응 괜찮아!:3 다만 이거 뭐 봤어! 하는 건 피해줘!!!:3
무엇보다 내가 태란이 과거사를 아직 안 짰어...()
다들 진단이 재미있어보이네!!!! -
304 시현-부실 (SR7tQ42jy6) 2021. 3. 8. 오후 3:05:09소집은 안 좋지만 피자파티는 좋은데? 라는 게으른 생각을 하며 피자를 들어올려 입에 함. 뭅니다.
'오. 이 피자에서 느껴지는 것은... 햄이 만들어지는 과정인가. 와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가보네.'
라던가
'밀도정과정은 평범하네. 손맛이 있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상상도 못할 피자가 맛있다는 얼굴로 먹고 있는 와중에 잠깐 나갔다 들어온 듯한 태란을 보며 손을 흔들거립니다.
"안녕!"
자기도 반쯤은 신입이라 신입이라 부르지는 않았지만...(들어온 지 반년쯤 되었나?) 태란이를 보며 이리와서 앉아서 같이 먹자! 라고 말하며 자기 옆 자리를 팡팡 치고 있습니다. -
305 태란 - 시현 (Coj7xbg1CI) 2021. 3. 8. 오후 3:18:41연극부실에 두고 나온 핸드폰을 다시 되찾았다. 문제라면....
-너, 이거 놓고 갔다.
-[대본집 사진]
".... 하아......."
이번에 두고 나온 것이 있었다. 대본집이다. 일단 잊자고 생각하면서 태란은 자신의 하와이안 피자를 주욱 잡아당겼다.
이 맛에 파인애플 피자를 먹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던 그는 곧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아.
"안녕!"
동갑일까, 선배일까. 모른다. 태란이 씩 웃으면서 하와이안 피자조각을 들고 시현 쪽으로 걸어갔다.
"첫 날부터 피자라, 진짜 즐겁네!" -
306 시현-태란 (SR7tQ42jy6) 2021. 3. 8. 오후 3:24:10"그렇지. 첫 날부터 피자는 좋은걸."
하와이안 피자를 들고 있는 걸 본 건지. 그거 하와이안 피자야? 라고 물어봅니다. 씩 웃는 표정은 덤인 것처럼 피자를 물고 늘어나는 치즈를 만족스럽게 끊어먹습니다.
생각해보면 모짜렐라 치즈는 충격과 공포의 위생이었던 적도 있었던가. 라면서 만약 그랬다면 먹지도 못했을 거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잔뜩 하다가 태란을 보고는
"못 보던 얼굴이라서. 아마 신입이라면 내가 모르는 건 당연한데."
나는 주시현. 대충 18살이고, 대충 능력도 별 거 아닌 찌끄레기야. 라는 농담성인 말을 유쾌하게 하면서 피자를 하나 쓱 해치웁니다. 뜯긴 콜라도 잔에 채우면서 사실 서류 보면 다 알겠지만.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별 말 없이 방글방글 웃으며 바라보기만 합니다. -
307 태란주 (Coj7xbg1CI) 2021. 3. 8. 오후 3:28:42내가 병원에 다녀와야 해서 다음 답레는 늦어져 시현주!!!
-
308 이름 없음 (Ox/qvq7osM) 2021. 3. 8. 오후 3:30:20시트 아직 받던가?
-
309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3:32:30>>308 안 받는단 말은 없었으니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307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310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5:05:00집이닥!!!!!!!!!!!!!!!!!!!!!!!!!!!!
잡무 처리하고 답레 가져올게! -
311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5:11:43어서오세요 태란주
-
312 captain ◆ABgtXke9Vs (lWwaQMM2k.) 2021. 3. 8. 오후 6:16:27뱅크에 들어갈때 이메일이 뜨는 분들은 모바일에서 구글드라이브가 기본설정으로 되어있을 거예요.
폰 설정메뉴에서 앱에 들어가서 구글드라이브 기본을 제외해주세요. 그러면 됩니다.
퇴근길에 잠시 갱신! 시트는 늘 받아요! -
313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6:19:04안녕하세요 캡틴. 잘 들어가길 바랍니다.
-
314 태란 - 시현 (gzz0yVzPlE) 2021. 3. 8. 오후 6:48:15"엣. 선배인 건가요?!"
앗, 실수다. 태란이 다급하게 팔을 허공에 붕붕 휘둘렀다.
"같은 신입인 줄, 알았어요"
그건 사실이었다. 그는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말하다가 자신의 피자를 잠시 내려놓았다.
"그래도 쓸모없는 능력은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 저는 이태란이에요."
자신을 소개하며 태란은 피자를 베어물었다. 따뜻한 파인애플이, 입 안 가득했다. 역시 이 맛에 먹는다.
"그럼 여기, 계속 활동했던 선배예요?!"
//잡무 끝!!!! 갱신! -
315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6:48:19캐쁘띤 오면 웹박수 확인해조..따나주는 바보였어...😢
-
316 태란 - 훈련(2) (gzz0yVzPlE) 2021. 3. 8. 오후 6:51:38>>0
"....."
태란은 말없이 자신의 대본집을 집어들었다.
"최면이라 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건... 대사겠지....?"
비록 아직 레벨0이었으나, 그는 자연스럽게 최면을 걸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리곤 눈을 감은 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팔을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으음, 아직 잘 모르겠네....."
시작은 이미지 부터다. 그는 언젠가, 실전에서 쓸 일이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미간을 매만졌다. -
317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6:53:11다나주 어서와!
짝사랑 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았습니다.
"나랑 사귀자."
이태란은/는 울며 대답했습니다.
"너무 기뻐."
꿈만 같습니다.
#짝사랑상대에게고백받았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1575
자! 확률은 50%!! 진짜인가 연기인가!!!(???) -
318 시현-태란 (SR7tQ42jy6) 2021. 3. 8. 오후 7:00:50"신입은 아니지만.."
"완전 선배라고 하긴 어설픔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하면서 쓸데없는 능력은 없다는 말에 그런가. 싶은 듯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일종의 블러프일까.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야 하는검다! 같은 느낌?
"기껏해야 반년정도?"
일년은 되었나? 반년은 넘었는데 일년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듯 말하다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피자가 중요한 것이니.
"태란은 올해 신입이면 뭐 다른 동아리 하고 있는 거 있어?"
가볍게 물어봅니다.
//다른 분들 어서오세요 -
31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17:51집이에요! 갱신이에요! 퇴근이다!
웹박수 확인했어요. 정 그렇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네요.
그 조건으로 캐릭터 변경 허용할게요. -
320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7:26:02캡틴과 시현주 어서와!!
저녁 먹고 답레 줄게 시현주!!!!! -
32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26:20안녕하세요! 태란주!
-
322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7:31:31바로 밥먹으러 가야 하지만 말이지...
다들 맛저! -
323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7:32:32캡틴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
324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33:15다들 안녕하세요!
캡틴, 위에 뱅크 수정 질문드렸었는데 모바일에서는 스프레드 시트를 고치려면 앱을 이용하라고 나오더라구요. 지금 기본 브라우저 쓰고 있는데 혹시 크롬 브라우저로 하면 될까요? 아니면 스프레드 시트 어플로 작성하면 메일을 고르라고 나오는데 그렇게 수정해도 관리 기록을 캡틴만 확인하실 수 있거나 기록이 익명으로 남는지요! -
325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33:24그렇다면 맛저하세요!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
326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41:09>>324 노을주도 안녕하세요!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312에 답을 올려뒀어요!
구글드라이브가 기본 사용으로 되어있으면 바로 그렇게 메일이 뜨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되어있어서 이것저것 확인하다 구글드라이브의 기본 사용을 취소시킨 후에 다른 방향으로 접속을 하니까 메일이 안 떴어요.
일단 구글드라이브를 통해서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로그인을 하라고 뜨는 것 같아요.
일단 메일을 고르게 되어서 들어오게 되면 저도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계정이 노출될지도 모르니 누르지 말아주세요! -
327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43:07질문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해요. 정리하자면
1. 시트 편집 기록을 캡틴만 확인하실 수 있는지
2. 시트를 편집하면 기록이 익명으로 남는지
3. pc로 시트를 수정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인지! -
328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44:36>>326 앗 그사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저는 구드를 안쓰는데 편집하려고 하면 스프레드시트를 깔라고만 나와서요. 깔아서 들어가면 이메일이 뜨고... pc로 한번 해볼게요!
-
329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7:47:21갱신이야~ 다들 좋은 저녁!
-
330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47:22구글드라이브를 안 쓴다고 해도 폰에서 자동으로 설정했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폰 바탕화면에서 설정->애플리케이션->드라이브로 가셔서 기본으로 설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걸 추천할게요.
저도 자동으로 설정이 되었더라고요. -
33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47:37>>329 어서 와요! 하늘주!
-
33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49:49참고로 PC로 하면 익명의 도마뱀, 익명의 코뿔소 이렇게 뜨기는 하는데 누군지는 저도 몰라요.
누가 뭘 수정했는지는 저는 알 수 있긴 한데 익명의 모모모는 매번 랜덤이라서 그게 누군지 특정되진 않아요.
물론 로그인한 상태라면 그대로 다 뜨니까 그건 주의해주세요. -
333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51:24하늘주 안녕하세요!
>>330 아뇨아뇨 뱅크는 잘 들어가지는데 시트를 수정하려면 시트 어플을 깔라고 나와서요. 깔면 또 로그아웃한 상태로는 수정이 불가하고.
pc로 하니까 로그아웃하고도 수정이 가능하네요. 답변 감사했고 괜히 복잡하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
334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52:31휴... 생각 없이 이메일 누른채로 편집할 뻔했는데 참길 잘했어요!
-
335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7:53:45아. 그러네요. 모바일은 스프레드 시트를 따로 깔아야한다고 나오는군요.
가급적이면 뱅크는 PC로 수정해주세요! 다른 누군가에게 부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36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7:55:20저는 이미 스프레드시트 앱이 있다보니. 바로 들어가지는군요. pc를 쓸 형편은 안 되니.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337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7:55:25다들 안녕안녕! 그리고 헉... 나 로그아웃하고 편집했던가...(흐릿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
338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7:57:50정말 여유가 있는 분께 부탁하면 되겠네요!
-
33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00:09그냥 제가 있을 때 저에게 부탁하면 제가 깎아줄수는 있어요.
아무튼 그냥 가볍게 일상이나 구해볼게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부장이랑 피자나 먹으면서 잡담이나 떨고 싶은 분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
340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8:07:49모바일은 구드 연동이 안 된 걸 확인했는데도 계속 뜨네.... 으아악 그냥 나는 퇴근하고 피씨로 깎던지 해야겠다....ㅇ<-< 저녁 먹고 갱신이야!~!!!
-
34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09:00화이팅이에요! 태란주!
어서 오시고요! -
342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8:09:01어서오세요 태란주.
일상은 돌리고 있으니 힘들겠네요. 대신 관전하겠습니다. -
343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8:09:21캐쁘띤 고마오..캐쁘띤은 천사야....88 웹박수 하나 더 보냈는데 혹시 시트스레에 답변 해줄 수 있을까..
-
344 다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8:10:28헐 로그인 하면 다 뜨는 거야? 정 부탁하기 그럴 땐 모카고용 지메일을 하나 만들어야 하나..? (흐릿)
-
345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12:09태란주 어서와~!
일상이라~ 난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니까 먹고 온 다음에도 아무도 없으면 그때 손을 들어볼게~ -
346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8:12:47다나주 어서와요! 좋은 저녁이에요
-
347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8:13:14하늘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저도 좀따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
348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13:25>>342 돌리는 일상이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셔야죠!
>>343-344 어서 와요! 다나주! 네! 답변은 시트스레에 올릴게요!
그리고 대혼란의 시대로군요. (흐릿) 로그인하면 아무래도 특정 계정이 보일 수밖에 없긴 하니까요. 하지만 정확하게 어디까지 뜨는지는 제가 시험해본 후에 다시 이야기드릴게요. -
349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8:13:30나아도 지금은 돌리는 중이라서.... ;ㅁ; 다나주 어서와!
-
350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14:39먹으러 다녀오...지 않습니다... 밥은 원래 컴퓨터 앞에서 먹는 게 정석이잖아요?(아니다
앗 다나주도 시현주도 안녕안녕! 반가운거시다! -
351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8:18:54다른 분들도 다 어서오십시오
-
35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20:19하늘주 컴퓨터 앞에서 드세요?! (동공지진)
사실 아무나 찔러주셔도 괜찮고 일상 돌릴 이가 없어도 괜찮은 것이에오. -
353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24:43오늘 저녁은 샌드위치라 따로 차릴 필요도 없고~ 괜찮잖아 이 정도는!
아무튼 다들 저녁은 잘 챙겨먹었어? -
354 태란 - 시현 (gzz0yVzPlE) 2021. 3. 8. 오후 8:26:19“으응, 그래도 2학년 이상인 건 확실한 거죠? 나는 1학년이니까.”
태란이 콜라를 한 모금 마시면서 물었다. 자신은 1학년이니, 동급생 아니면 선배들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응, 있어요. 거기에서 활동하다가 저지먼트를 하고 싶어져서 하는 거라........ 그래도 두 가지 이상은 제대로 하고자 하니까요.,”
무언가 생각하던 태란은 피자를 베어 물며 대답했다. 좋아하는 건 금방 사라진다. 가령, 지금 먹고 있는 하와이안 피자가 그랬다. 그는 고개를 돌려서 시현을 바라봤다.
“시현 선배는요? 다른 동아리가 있나요?”
저지먼트만 활동하는 건지, 아닌지는 몰랐다. 태란이 다른 피자를 집어 들었다. 다른 맛도 한 번 볼 심산이었다.
//다들 어서왕~~~ -
355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29:37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설치해보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계정으로 확인한 결과.
로그인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익명의 000으로 뜨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냥 평범하게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써도 될 것 같아요.
암튼 저녁은 잘 챙겨먹었어요! -
356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8:30:12캡틴 어서와!
-
357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30:31태란주도 안녕하세요!
-
358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8:30:50어서와요 캡틴. 아 답레다. 써와야지.
-
359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8:31:37천천히 줘~~:3
-
360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33:34오 다행이다 로그아웃 할 필요는 없겠네~
-
361 시현-태란 (SR7tQ42jy6) 2021. 3. 8. 오후 8:36:05"2학년이긴 하지."
1학년이라기엔 너무 큰 거 아닐까. 라고 하려다가 인첨공이라는 것을 생각했는지. 아니다. 분명 20대로밖에 안 보이는데. 17살이라는 스킬아웃도 본 적 있으니까 납득합니다. 도저히 안 믿겨서 확인해봤는데. 진짜였다.
"문예부라고. 그냥 유령부에 가깝지."
그래도 기본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가까운 것임다- 라고 말하면서 그러면 태란 후배의 동아리는 어디인가! 라고 미소를 지으며 물어봅니다.
"역시 나는 이게 가장 편하다니까."
야채피자를 집어들고는 베어뭅니다. 본인 주장으로는 동물은 피랑 이것저것등등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나요. 그냥 안 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한다니. 예의도 없고, 연산낭비인가. -
36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36:17
-
363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40:59>>362 (혼란) 그냥 모바일로 수정해야겠다...
-
364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8:42:25스킬아웃: 난 17살이라고!
시현: 그 얼굴로? 난 빼박 타락한 어른. 연구원도 못 된 20대인줄 알았는데? 나 많이 보면 20대 후반으로 봤다고?
스킬아웃: 야 이 (검열삭제)
(중략)
시현: 자. 손...(잡음) 으. 담배냄새.
스킬아웃: 으으에그...
시현: 진짜였어..? 17이라고? 저 얼굴로? -
365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43:51정우:중략된 내용에는 대체 무슨 내용이 있기에 스킬아웃이 순순히 손을 잡혀준거지?
정우:어느 정도로 진압을 한건지 보고서를 제출해줘. -
366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8:48:07시현: 그저 이렇게저렇게 하다가 스턴건을 대서 기회주의적으로 기절시킨 것 뿐임다!
시현: 그렇다고 테이저건을 구비하거나 진짜 총을 구비하긴... 그렇지 않슴까. -
367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49:05situplay>1535113647>675
그렇다고 합니다! 고마워요! 관전 참치! -
368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8:50:44그렇구나! 고마워요 관전 참치!
하늘: 스턴건이라니 무섭네에~
하늘주: 인간 스턴건이 그런 소리하니까 아이러니하네~ -
36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53:21사실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저지먼트로서 아주 좋은 무기를 제공해주려고 리스트를 뽑아두고 있는데 뭐가 좋을진 모르겠어요.
아마 약한 전류가 흐르는 진압봉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을 것 같지만요.
일렉트로키네시스가 쓰는 전기에 비하면 한없이 약하고 약해서 말 그대로 찌릿찌릿감만 줄 수 있는 그런 정도? -
370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8:58:01리갱리갱해요~ 무기로 진압봉이라니 완전 마음에 들어요!! 뚝배기(?)까지 착용하면 진짜 멋지겠다
전기가 약하면 쎄게 후두려패서 전기(물리)대미지를... -
37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8:59:16과잉진압하면 시말서가 함께 해요.
아무리 문장이 코뿔소라지만 코뿔소처럼 막 돌진하면 부장 이마에 주름이 하나 생겨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노을주! -
372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00:09노을주 다시 어서와~
약한 전류가 흐르는 진압봉이라니... 하늘이의 아이덴티티가 빼앗겨버려...(? -
373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9:00:52부장님 주름 섹시해!!(야광봉 붕붕붕붕)
훈련 한탕 뛰고서 일상을 구해볼까요~ -
37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01:29하늘이의 능력인 일렉트로닉 쇼크가 추가되면 하늘이는 전용템이 되서 50V가 5000V가 된다던가.
아무튼 아직은 고민 중이에요! -
37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9:06:05다시 어서오세요
-
376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06:45아까 캡틴이 일상 구했는데~ 그럼 캡틴과 노을주를 매칭하는것이다!
>>374 호엑 위력이 뻥튀기되는 것이야요... 무서워 하늘이... -
377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9:07:02날렸... 날렸... 다들 어서오구.... 답레 늦어져 시현주...8-8
-
378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08:31아이구 태란주... (토닥토닥
-
379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9:16:44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
380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17:48퇴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밤 9시?
역시 금요일 밤이 아니면 저에게 자유따윈 없는 것이었어요! -
381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23:34사회인의 삶이란~ 평일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니까 :<
-
38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30:30평일평일 싫어요.
주말주말 좋아요.
아무튼 일상은 자기 전까진 돌릴 거니까 하고 싶은 이는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
383 태란주 (gzz0yVzPlE) 2021. 3. 8. 오후 9:30:43답레 쓰다가 졸았...다.. 내일 답레 줘도 될까...8ㅁ8
-
384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9:38:072몸 등쟝!
-
385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38:43비나주 반가워! 어서와! :)
-
386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39:12새롭게 바꾼 캐릭터가 잘 맞길 바랄게요!
아무튼 어서 와요! -
387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9:41:03안녕! 잘 맞을거라구..믿구있어..말랑빙구햇살캐는 좋지만 내가 하는 건 너무 어렵다는 걸 왜 나는 계속 까먹는 걸까..😢
-
388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9:42:05캐쁘띤 고생시켜서 괜히 미안하네 사과의 뽑뽀를 받아라! 뫔~ 👄
-
389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9:42:19내일 주셔도 괜찮습니다. 어서오세요 비나주
-
390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9:42:53안녕~♡
-
391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45:11태란주 많이 피곤한가보네~ 어서 쉬는거시다! :3
-
39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46:35푹 주무시기에요! 태란주!
-
393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9:47:16앗 태란주 잘자~
-
39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50:53지금 있는 분들 한정, 혹은 나중에 볼 이들 한정 서비스.
선착순으로 질문 하나에 거짓말은 하지 않고 답할게요! -
395 하늘-훈련레스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1:02>>0
타닥! 경쾌한 소리가 몸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다. 몸이 뻣뻣한 건… 맞지만.
능력의 미약한 발현이라는 건 이런 건가. 머리 속으로 열심히 연산을 하고 계산을 해도 나오는 것은 정전기. 그것도 스파크도 제대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약한 정전기다. 그런 주제에 금방 지치고 배고파진다니까아. 아아, 연비 나쁘네에.
왼손 검지를 치켜들고 오른손을 그 위에 띄워 마치 보이지 않는 유리구슬이라도 쓰다듬듯 움직이며 집중을 해보지만… 옷 소매에서 타닥! 소리가 난 게 전부였다. 응. 역시.
“언제쯤이면 테슬라 코일 놀이를 할 수 있을까.”
태평하게 중얼거리고는 지친 몸을 이끌고 터덜터덜 걸어서 침대에 푹 쓰러졌다. 커리큘럼실까지 가기 귀찮으니 자습이란 명분으로 기숙사에서 혼자 인간 테슬라 코일에 도전해봤지만, 역시 아직 먼 이야기같다. 앗, 너무 열심히 했더니 배고프다. …하지만 귀찮으니까 일단 이대로 누워있어야지. -
396 은하주 (FQ28qBpabw) 2021. 3. 8. 오후 9:51:19와- 시트 올리자마자 바로 통과라니 감-동
다들 반갑따! 신입인 은하주 갱신!!
혹시 비설같은거 확인받을 수 있으면 나중에 웹박수로 정리해서 보내도될까 캡틴!? -
397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9:51:43태란주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캡틴, 훈련 레스 작성할 때 커리큘럼에 대한 묘사는 개인이 임의로 상상해서 작성하면 되나요? 설정은 읽어봤지만 구체적인 묘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
398 세화주 (OwPuAAKTK.) 2021. 3. 8. 오후 9:52:50
-
39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52:50>>396 시트는 정말 문제가 될만한 거 아니면 그냥 어지간하면 통과가 원칙이에요! 능력 배정이 좀 고민되지만요!
얼마든지요! 웹박수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397 그냥 편하게 묘사해서 하면 된답니다. 명상을 해도 좋고 능력을 사용해서 활용하는것도 괜찮아요. 그 부분은 자유로 둘게요! -
400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2:54은하주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하는것이야!!
-
40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53:15>>398 세화주도 어서 와요!
-
402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9:53:41>>399 커리큘럼실에서 이런저런 실험을 당하는 걸 혹시 쓰게 된다면 미리 웹박수를 보내면 될까요!!
-
403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4:23세화주도 안녕~ 반가운거시다!!
>>394 으악 어어 무슨 질문이 좋을까... 부장님은 부먹입니까 찍먹입니까?(???? -
404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5:57...엣 커리큘럼실 내 생각보다 무서운 공간인건가.. 'ㅁ')
-
40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9:56:29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질문인가. 지금은 패스합니다.
-
406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9:57:19>>404 합법적인 고문, 일주일에 세네번은 24시간 비명이...!!!
-
407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57:47>>402 무슨 실험을 당하는진 알 수 없으나 이미 개화가 된 이상 머리를 가르진 않을 거예요.
어떻게 쓰는지는 자유이긴 하지만 15세 수위에만 맞춰주세요! 웹박수는 꼭 보낼 필요는 없긴 한데 그래도 필요하겠다 싶으면 보내셔도 괜찮아요.
>>403 부장님은 평화주의자라서 그런 싸움이 일어나면 두 개를 시켜서 하나는 붓고 하나는 찍어먹게 합니다. -
408 세화주 (OwPuAAKTK.) 2021. 3. 8. 오후 9:58:06좋은 밤!! 다들 안녕인거야!!
>>394 윾 오자마자 질문이라니 궁금한건 못참는다..! 시말서 자주 쓰게되면 부장님한테 맴매맞을 수 있나요! -
409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8:21>>406 설정상 그렇긴 하지만...! 그건 너무 무섭잖아...!!(?
-
410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9:59:11>>407 금융치료로 분쟁을 막다니... 역시 현명한 부장님이시다(?
앗 계수 고치고 나니까 레벨이 올랐어... 엣 이렇게 빨리...? 'ㅁ' 엄청나구만... -
411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9:59:36분명히 선착순이지만 신입이 묻는다고 하니 어쩔 수 없군요.
시말서 자주 쓰면 주름이 하나 늘어난 부장님이 잔소리 코스를 선사합니다. -
412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9:59:59>>407 답변 감사합니다! 약물주사 아야아야 하거나 뇌파 지지지직 해서 능력을 더 강화시키는 과정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여쭤봤어요!
-
413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01:20아무튼 마지막으로 일상을 구해보는 것이에요.
물론 전 내일도 출근해야해서 1시 30분에는 자러 갈 거지만 그래도 좋다면 얼마든지 콕콕콕 해주세요! -
414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10:01:37앗 하나 더 질문하고 싶어졌다...
누군가..! 나 대신 부장님의 최대 주름개수는 몇 개까지인지 물어봐줘...!!(대체 -
415 하비나 (BYTISa2v/o) 2021. 3. 8. 오후 10:02:43>>413 (훈련레스 쓰다 슬그머니~)
-
416 은하 (FQ28qBpabw) 2021. 3. 8. 오후 10:04:31>>0
크게 떠올린 눈동자에 안약을 넣고 눈을 깜빡였다.
"으, 건조해."
흘러나오는 물을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고선 책상위에 놓여있는 약봉지를 집어든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단숨에 봉지를 찢고 알약을 집어삼킨뒤 물을 들이켰다.
"이게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거짓말같은데."
답답함 가득한 비명을 내지르며 침대에 거꾸로 드러눕고선 이전에 의사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리며 의심 가득한 한숨을 푹푹내쉬었다.
아직까지는 불신의 단계에 머물러있었다. -
417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0:04:40개인적으론 외부 연구소에 협력하거나 그렇다면 전기나 뇌파나 약물 등등이 있을지도. 란 감상은 있습니다만. 저지먼트라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
418 세화주 (OwPuAAKTK.) 2021. 3. 8. 오후 10:05:36아니 선착순.. 이었구나 바보같은 세화주를 부디 용서해줘.. 근데 주름이라니 부장님의 피부는 소중하니까 시말서는 아껴둬야지! (?)
-
419 은하주 (FQ28qBpabw) 2021. 3. 8. 오후 10:07:35연구소 잘못걸리면 사람(이었던 것)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
420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후 10:07:49서휘(7세, 렙4): 머리를 갈라요? 와아, 무서운 짓하네. (아이스크림 냠
연구원: ...그걸로 끝?
서휘: ?
연구원: 감상은 그걸로 끝?
서휘: ?? 뭐 더 들어야 해요? (혼-란
연구원: .oO(머리 평생 단 한 번도 갈라본 적 없는 속 편한 꼬맹이 같으니..)
갱신갱신~~~ :D -
421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10:10:50서휘주 어서와~
아아니... 태생 고레벨의 저 여유란!! :3 -
42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13:01잠깐 전화를 받고 오니까 뭔가 이것저것 레스가 쌓여서 하나하나 다 읽고 왔어요!
일단 서휘주 어서 와요!
그리고 주름 수는 .dice 0 10. = 4 개인걸로! 물론 다갓의 망상이에요!
그리고 일상은 비나주가 찔러주신건가요? -
423 서휘주 (Yewck2MS8o) 2021. 3. 8. 오후 10:14:33기왕 운빨로 고렙 나온 것 캐릭터 컨셉으로 써먹기로 했지 :3c 물론 캐릭터 설정일 뿐이니까!
모두 안녕안녕이야~~~~ -
424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0:15:10어서와요 서휘주. 시현은 0렙. 잘해도 1렙에서 시작했을 것 같군요.
-
425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10:16:17하늘이도 0레벨부터 시작했을 것 같네~ 지금도 1.. 아니 이제 2지만! 아무튼 낮은 편이니까 :3
-
426 하비나 (BYTISa2v/o) 2021. 3. 8. 오후 10:17:01>>422 웅!!!! 내가 찔렀다!!
-
427 하비나 (BYTISa2v/o) 2021. 3. 8. 오후 10:18:51>>0
"오늘도 아주 주렁주렁 다 달고 오네."
연구원은 오늘도 살벌하게 뚫고 온 피어싱에 기함한듯 입을 떡 벌렸습니다. 비나의 귀에 묵념하듯 온갖 오만상을 찌푸리는 모습에 비나는 손을 휘휘 내저으며 사람 좋게 웃었지만요.
"아, 미안해요~ 조금 불안해서요."
연구원은 커피를 젓던 손을 멈추고는 눈을 둥그렇게 떴습니다. 네가? 라는 반응이었지요.
"네가 불안할 때도 있니?"
"빼고난 뒤에 잘못 관리해서 살이 튀면 어떡해요. 저번에도 부어서 난리도 아니었는 걸요."
"아, 그런 것 때문이구나. 소독약은 바르니?"
"알코올로 소독하죠. 아직도 가끔 피가 배어나올 때도 있는데.."
"아프겠네."
"그런 의미로 이것도 나름 제 능력이 먹혔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죠?"
연구원의 고개가 기울렸습니다. 무슨 의미니?
"내 말에 공감해줬잖아요. 나는 공감을 유도했고요."
"잔꾀는. 가서 생각하는 의자에 앉기나 해."
"아~ 싫어라. 세상 참 잔인해."
# 1일차 - 80,276 -
428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19:02찔렀다면 일상을 돌리는 것이 답!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나요?
물론 피자 회식 일상도 괜찮지만요!
그리고 새로 오신 신입분들. 목화고 저지먼트는 첫 소집을 마치고 바로 피자 회식을 열었습니다! 수요일까진 그 상황으로 돌릴 수 있어요! -
429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10:22:04회식이면 비나는 지각일 것 같네..근무태만이니까! 다른 상황도 떠올리긴 했지만 비설도 마저 못 보내구 무턱대구 쓰는 건 아닌 것 같구~ 회식쪼아~ 회식하쟈~ :3
-
430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22:47알겠어요. 그럼 첫 소집 이후의 상황으로 선레 가져올게요.
-
431 하늘주 (MOHmIFFXRI) 2021. 3. 8. 오후 10:23:14일상이 돌아간다니 관전하고 싶은데 너무 피곤하다아... :3
오늘은 좀 일찍 가볼게~ 다들 좋은 밤! 내일 만나~ -
432 비나주 (BYTISa2v/o) 2021. 3. 8. 오후 10:24:20응응 다녀와! 하늘주는 푹 잠들길 바라! 내일 봐~♡
-
433 정우 - 비나 (4EL1grL5P.) 2021. 3. 8. 오후 10:26:43첫 소집을 무사히 마치고 정우는 막 시킨 피자들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하와이안 피자 등등 다양한 피자가 놓여있네요. 그 중 불고기 피자를 한 조각 들고 다른 부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피자를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정우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허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정우의 시선이 문으로 향했습니다. 그 주인공을 확인한 정우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리오라는 듯이 손짓했습니다.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주의를 주려는 것 같습니다.
"첫 소집일부터 지각하면 곤란해.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다음에는 지각하지 말아줘."
그 이상 무슨 말을 더 할 생각은 없는지 건조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정우는 근처에 앉으라는 듯이 손짓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피자를 먹으라는 듯 가리키다가 그 주인공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왜 지각했어?" -
43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26:59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43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0:27:54하늘주 안녕히 주무시길.
-
436 노을 - 훈련 (2) (DmS.tk.gMs) 2021. 3. 8. 오후 10:30:09>>0
노을이는 역중력장을 이용해서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연습을 하며 '이걸 잘 활용하면 공중에 뜰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역중력으로 물건을 띄우는 것은 생각보다 섬세함을 요구하는 일이었어요. 그냥 중력장으로 물체를 끌어당기는 것은 쉽지만 반대로 물체를 밀어내는 것은 중심을 잡기가 정말 어려웠거든요. 예를 들면 동그란 공 위에 물건을 올려놓는 것처럼요. 중력장을 두 개 이상 다룰 수 있게 된다면 보다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한 번에 하나밖에 다룰 수가 없어요.
노을이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제 머리 위에 중력장을 생성했어요. 만들 수 있는 만큼 세게 만들어 보았지만 머리에 피가 쏠리는 느낌이 들고 양갈래머리가 하늘로 솟아 토끼 귀처럼 우스꽁스럽게 될 뿐이었어요. 조금만 더 끌어당기는 힘이 세진다면 어떻게든 공중에 뜰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럼 마치 인형뽑기 기계에 대롱대롱 매달린 인형 모양새가 될 것이 분명했어요. 공중에 뜨는 것은 멋지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날아다녀야 하나 자괴감이 조금 드는 망상이었어요.
노을이는 그대로 거울을 보았어요. 아히히... 토끼 귀처럼 하늘로 솟은 머리가 완전 바보같아요.
능력 계수
54693×0.95=51,958.35
54693 -> 51958 -
437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30:32TMI:인첨공에 있는 연구소 중에는 정말로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인체실험을 하는 곳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은 운 좋게 모두 그런 연구소를 피해갔습니다.
-
438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0:32:09와! 새 일상!
하늘주 안녕히 줌세요~ -
439 비나 - 정우 (BYTISa2v/o) 2021. 3. 8. 오후 10:41:33늦었다.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비나는 최대한 소리 없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청각을 죽인다고 시각도 죽는 건 아니었습니다. 정우를 마주치고 어색하게 미소를 지은 비나는 정우의 앞에 서 시선을 피했습니다.
"…으응. 조심할...게?"
끝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지키기 어려울 것 같지만. 근처에 앉은 비나는 피자를 흘끔 바라보다 정우를 향해 시선을 옮겼습니다. 안 먹길 잘 했습니다. 하마터면 먹다가 체하는 불상사가 생겼겠지요. 비나는 아하하, 하고 멋쩍게 웃고는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숙였습니다.
"학교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동아리실이 어딘지 몰랐어."
그게 변명인가요..? 진짜? -
440 세화주 (OwPuAAKTK.) 2021. 3. 8. 오후 10:45:14잠시 나갔다왔더니 그 사이에 레스가 쌓였네!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고 오는 사람들 어서와~
>>428 확인! 수요일까지라면 얼마 안 남았구나.. 피자회식에 끼이려면 열심히 일상을 돌려봐야겠어 :3 -
441 정우 - 비나 (4EL1grL5P.) 2021. 3. 8. 오후 10:47:11"그건 그거대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됐어. 지금은 혼내는 시간이 아니니까."
비나의 말에 정우는 눈을 잠시 감고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허나 더 말을 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손에 쥐고 있던 불고기 피자를 넣고 천천히 먹는 모습만 보입니다. 그러다 콜라를 마시기도 하면서, 조용히 식사를 하다가 막 뭔가가 떠올랐는지 정우는 근처에 있는 티슈로 손을 닦은 후에 남아있는 프린터물 하나를 집어서 비나에게 내밀었습니다.
"이거 받아가. 오리엔테이션 종이. 연락망도 있고, 능력에 대한 것도 있고 그 외 기타 등등이 있어. 전달사항 중 중요한 건 인첨공이 세워진지 올해가 십오주년이라서 퍼레이드가 있는데 그때 모두 차출 될 수 있다 정도. 그리고 벽에 근무표 있으니까 근무 잘 나가줘."
잔소리일지도 모르는 건조한 목소리를 내뱉지만 그 이상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정말로 정보만 전달하려는 모양입니다. 남아있는 피자 조각을 마저 입에 집어넣은 후, 정우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전달사항은 끝났는데 묻고 싶은 거 있어?" -
442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47:37>>440 그럼 바로 그럴 때 일상을 구하는거죠!
-
443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0:51:09주시현:
208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잘 먹나요?
능력 안 쓰고 먹으면 잘 먹어요.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입니다.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기준을 뭘로 잡아야 할까요. 좀 운동을 한 정도의 순발력? 사실 그냥 순발력보다는 파쿠르 계열처럼 지형지물이나 도구 이용을 잘하는 타입일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44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0:58:05>>443 능력을 안쓰고 먹으면? 그럼 능력을 쓰고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
445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1:05:30뭔가 어디서 본 건데. 미식가가 마른 이유가 너무 미각이 예민해서 소고기면 더러운 축사부터. 도축장면을 보니 입맛이 없어서 그렇다-라는 농담성 같은 걸로 물도 하수처리장 정보부터 시작한다.라는 거..
는. 농담입니다. 아직 레벨 3이니만큼 그것까지는 안 되겠지. 그러나 쓰고 먹으면 대부분의 음식을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정보가 잔뜩 붙어있지만 유일의 연료같은 취급이겠지요. -
446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1:07:06그쪽이었군요?!
확실히 그런 것을 알면 먹기 힘들긴 하지요. 아무래도요. -
447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1:09:44농담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어쩌면 레벨이 어중간하게 3이니 물어보는 것은 미숙한 편에 속하기에 하수처리장이라는 정보를 더 잘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
448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1:10:48사실 3이어도 충분히 엘리트 등급인걸요!
이 스레에선 3까지 오르기가 매우 쉬울지도 모르지만 원래 설정에서는 3까지만 올라도 엘리트 취급이에요! -
449 천영주 (609T93gFGI) 2021. 3. 8. 오후 11:11:01안녕하세요~.
-
450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1:12:57어서 와요! 천영주!
-
451 비나 - 정우 (BYTISa2v/o) 2021. 3. 8. 오후 11:13:51너무 혼내진 말아주라. 비나는 짧은 말과 함께 피자를 먹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피자를 죽 둘러보고는, 서비스로 넣어준 듯 싶어보이는 브라우니 한 조각을 집어 입에 넣었습니다. 손을 탁탁 턴 비나는 한 팔로 턱을 괴다가도, 프린터물을 보자 자세를 고치고 두 손으로 받았습니다.
"고마워~"
벌써 15주년이구나.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게 아닙니다. 근무표! 지킬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정보만 전달하려는 모습에 비나는 한쪽 눈썹을 살짝 내렸습니다. 어쩜 이렇게 딱딱한 지!
"우리 부장님은 뭘 먹구 그렇게 딱딱할까? 잉, 비나는 쵸큼 슬퍼."
무리수를 던졌습니다. 비나. -
452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1:14:11안녕하세요 천영주.
-
453 세화주 (OwPuAAKTK.) 2021. 3. 8. 오후 11:15:25천영주 안녕!!
>>442 그렇지! 하지만 공부도 내일 시작하는 법! 일상도 훈련도 내일부터 시작한다!! (나태 -
454 정우 - 비나 (4EL1grL5P.) 2021. 3. 8. 오후 11:19:35"평범하게 다른 이들이 먹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을 먹고 있어. 지금은 피자."
정우는 비나의 말에 태연하게 피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에 대답했습니다. 물론 그런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답하면서 정우는 이번엔 파인애플이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를 집어들었습니다. 가만히 비주얼을 바라보다 입에 쏙 집어넣으면서 정우는 살며시 눈을 감았습니다.
"조금 독특한 맛이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즐기긴 힘들 것 같아. 그래서 뭘 해야 네가 기쁜 거지?"
그래도 일단 그 말을 들어는 보겠다는 듯이 정우는 시선을 비나에게 던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들어줄 생각은 없다는 듯이 비나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말해두지만 저지먼트 부장과 퍼스트 클래스로 있는 이상 이 분위기를 풀 순 없어."
퍼스트 클래스. 능력계수 1위에서 7위까지 속해있는 집단을 거론하며 정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내 말을 끊고 침묵을 지키던 정우는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부장이잖아. 책임자. 책임자니까 분위기는 필요해." -
455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1:39:27일상 돌려야지 돌려야지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가버렸어요...
-
456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1:41:23자고로 시간이라는 것이 그래서 야속한 것 같아요.
뭔가 시트가 많이 들어오네요. 과연 모카고밸류! -
457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1:43:22그러게요 시트 엄청 많아요! 새로 들어온 친구는 청소를 좋아하나 봐요. 노을이도 능력으로 청소할 수 있는데!
진공청소기와 에어프레셔 ㅋㅋㅋㅋㅋ -
458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1:45:22시현: 능력으로 청소는 못하지만 청소한 데를 어지른 사람은 잡을 수 있슴다!
시현: 탐정물이라면 치트 아님까. 치트! 저지먼트 부실 냉장고의 푸딩 실종사건이라던가 말임다. -
459 Captain ◆ABgtXke9Vs (4EL1grL5P.) 2021. 3. 8. 오후 11:48:42>>457 지금 뱅크에 등록된 캐릭터 수는 정우까지 합쳐서 총 16명. 즉 저지먼트 현 멤버는 16명이네요!
>>458 과연 살아있는 거짓말 탐지기! 절대로 시현이에게 걸리면 안돼요! -
460 노을주 (DmS.tk.gMs) 2021. 3. 8. 오후 11:52:07냉장고 시점: 제 문이 저절로 열리더니 푸딩쨩이 둥실둥실 날아갔어요!
노을: 네? 저는 냉장고에 손도 안 댔어요!(입술에 푸딩 묻어있음, 하지만 거짓말은 아님!) -
461 비나 - 정우 (BYTISa2v/o) 2021. 3. 8. 오후 11:55:54이잉. 재미없긴! 비나는 괜히 그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래도 정우도 나름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비나의 눈엔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비나는 샐쭉 웃으며 답했습니다.
"그러면 친구 최정우로는 안 돼?"
비나는 퍼스트 클래스를 거론하자 바로 입을 다물었습니다. 침묵을 지키고, 부장과 책임자, 그리고 분위기에 대해 짧게 고민했습니다. 그렇죠. 분위기는 필요하지만...
"학생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면 과연 편하게 대할까 싶기도 해서 그랬어. 미안."
걱정이 깊어요. 비나. 당신이 누구라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저지먼트를 바란 건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어째 그걸 바란 것 같은 눈이었지요. 이상과 현실은 다름을 인식해야죠.
"그러니까 정우라고 불러도 되는 거지?"
비나! -
462 시현주 (SR7tQ42jy6) 2021. 3. 8. 오후 11:56:30사람을 잡는 건 최후의 수단이지만..
빈 푸딩 컵이라도 발견되면 끝이겠습니다. -
463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00:19노을: 푸딩 컵을 물로 깨끗이 씻으면 기억을 못 읽지 않을까?
사물의 기억은 지문이 아니에요 노을쟝! -
464 정우 - 비나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00:49"아이기스보다는 낫지."
아이기스를 이야기하는 정우의 목소리가 살며시 낮아졌습니다. 처음에 첫 소개를 할 때도 아이기스보다는 이름으로 불려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그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퍼스트클래스인 이상 '최정우'보다는 '아이기스'로 더 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는 그 목소리에 그의 입술이 살짝 오르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앉습니다.
"미안할 건 없어. 네가 잘못된 것을 말한 것은 아니잖아. 잘못한 것이 아니면 사과할 거 없어. 뭐라고 부르던지 자유야. 아이기스보다는 정우가 좋지만 굳이 아이기스로 부르고 싶다면 그것도 말릴 수 없지."
이미 반에서도 자신의 이름보다는 이명 '아이기스'로 부르는 이들이 있는만큼 정우는 그렇게 불려도 어쩔 수 없다고 자조하듯 중얼거립니다. 허나 깊은 감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렇구나 라는 느낌의 태연한 목소리가 그의 입가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네가 원하는 분위기가 되는거지? 일단 들어볼 순 있어. 실제로 시행할진 별개지만 저지먼트는 그 누구라도 치안을 위해서 움직일 마음만 있다면 문이 열려있는 곳이고, 나는 그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의무가 있어."
들어보겠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닌지 정우는 빤히 시선을 비나에게 향했습니다. -
46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05:02"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비나: 어머, 미안. 나는 솔로가 좋아서. (비나는 질문자를 향해 손사래를 쳤다.)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비나: 으음. (비나는 그저 샐쭉 웃을 뿐이다.)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비나: 맨날 그러는 걸, 뭐. 아하핫!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구몬! 구몬! 구몬! -
46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08:50비나주는 숙제를 잘 하는 착실한 참치어린이에요!
저는 재미없는 질문이 나와서 패쓰.. -
46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2:10:54***시현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관련 이벤트 확인
엔딩수는 3개이며 메리배드엔딩, 배드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시현 : 신비하다
시현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서점 → 일터 → 숲 → ???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숨겨온 과거
Event 05. 하고 싶은 말은?
Event 08. 달콤한 디저트
<공략 Tip>
멘탈 중심으로 공략하자. 트라우마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끝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가치의 증명"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아. 공략 없이는 루트진입조차 안되는데 기껏 겨우겨우 해냈더니 메리배드랑 배드 맛 좀 보시지. -
46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12:43"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최정우: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거겠지. 무엇보다 그것이 더 그 사람에게 행복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행복을 기약하고 싶어. 그 뿐이야.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최정우:글쎄. 이미 어지간한 것은 다 얻을 수 있으니까 물질적인 것보다는 그냥 하루, 아무런 것도 신경쓰지 않고 놀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정당하다?"
최정우:정당하게 살고 싶지만 인첨공은 마냥 그런 곳은 아니지. 무슨 의미냐고? 글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69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13:10왜 해피엔딩이 없죠?! 난이도도 높은데 해피조차도 없어!
-
470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14:53배드, 메리배드! 히든은 해피해야만!!
-
471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2:17:05히든이 해피한가.. 모르겠습니다. 다 상상해야 하는 것이니만큼.
그러나 가치의 증명이 히든이라면 해피에 가까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472 비나 - 정우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20:05비나는 정우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이기스라는 말에 낮아지는 목소리는 비나에게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비나보다 댕댕이라 불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려고는 했지요. 음. 생각보다 귀여워서 괜찮은 것 같...지가 않잖아요?
"꺄~아 너무 좋다. 아이기스는~ 네글자고, 정우는~ 두글자니까, 더 부르기 편한 쪽으로 부르려고♡"
비나는 양 손을 모아 볼께에 가져다대고 웃었습니다. 친화력을 강제로 생성하지 말아요, 비나. 그리고 그런 배려는 오히려 사람을 불편하게 해요. 눈치 없는 모습을 밀고간다면 모를까.
"으음~ 나는 네 말이 답이 있다구 생각했는데."
비나가 저지먼트에 몸담게 된 계기가 뭐였죠? 비나는 순간 눈을 내리깔고 애꿎은 브라우니만 차갑게 내려다 봤습니다. 브라우니를 하나 더 집어든 비나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답했지요.
"누구라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조금은 인간다워도 좋다구 생각했지, 나는. 예상보다- 사람들은...알잖아?"
뭘 알아요, 바보야. 당신은 브라우니를 입 안에 집어넣기 전, 눈을 들어 정우를 바라보고 얘기하려 했지요.
"공감을 많이 해주는 사람을 좋아해. 그랬구나, 아팠겠구나, 누가 괴롭혀서 힘들었겠구나..그런 거. 그러다보니 조금 유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당신이 말을 마치고 브라우니를 입 속에 쏙 집어넣었습니다. 역시 메인 디쉬보다 사이드 디쉬가 더 맛있다니까요. -
473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26:11난이도가 높은데 해피가 없다고?!
해피가
없다고?!?!?!?!?!?!?!
아 마따 캐쁘틴 아까 보낸 비설에 과거사 허락맡을것도 추가해써~~! 시간 나면 확인해조~♡ -
47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27:19"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권세화: 보통 1시간정도. 제일 오래 있었던건 2시간.
"그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한 거야?"
권세화: 미용사한테 물어보자.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권세화: 나는 그런거 안 해. 왜 거짓말을 해야하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75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28:07진단이 재밌어보여서 나도 슬쩍! :> 뭐 했다고 벌써 12시지..? (흐릿
-
47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28:52진노을(이)가 미연시 공략캐가 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891260-27ea26bc7e32ffd8cc185be42d73ed64c0027afd
퍼스널 컬러: 하양
특이사항: 복흑
플레이어들의 반응: 날... 밟아 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1260
밟아 줘...? -
47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29:061시간이나..! 세화는 샤워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그러는 거야? (아님
어..벌써 12시 반이 다가와..? (흐릿22 -
478 정우 - 비나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29:50"유한 분위기는 지금도 충분히 문제 없다고 생각해. 단지 나 개인이 이런 분위기를 유지할 뿐이야."
딱히 다른 이들이 엄근진 집단이 아닌만큼 지금도 유한 분위기는 충분하다고 정우는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물론 다른 이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지만 적어도 첫 날 본 정우의 눈에는 다른 이들이 그렇게 보였습니다. 허나 자신에게 그런 것을 보이라는 말이라면 조금 곤란하다는 듯이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면 나에게 이런 분위기를 조금 풀고 유한 분위기를 보이라고 하는 거야? 글쎄. 해보라면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아서. 그러니까 부장의 자리와 퍼스트 클래스라는 자리라는게 있으니까.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으니까."
괜히 피자를 한 조각 더 집어 먹으면서 정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크게 저었습니다. 이어 헛기침 소리를 여러번 하며 정우는 큰 맘을 먹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좋아. 그렇다면 사적인 이야기로 가지. 그러니까 사적으로 알고 싶은게 있어? 어느 정도면 대답해줄게. 나도 인간성이 있다는 것은 그것으로 증명할 수 있어."
대단한 생각이라도 한듯이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짓던 정우는 황급하게 표정을 원래대로 돌리면서 헛기침 소리를 냈습니다. 누군가는 보았을지도 모를 일이죠. -
479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30:52그러게요 벌써 시간... 맛있는 진단을 양분 삼아 내일도 살아가요...
-
48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30:52>>475 그러게요? 왜 12시죠? 1시간 뒤면 자러 가야 해! 싫어! 출근 싫어!
아무튼 샤워를 한시간이나. 저는 아무리 길게 해도 45분이 고작이던데! -
481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33:00>>473 에버노트 확인했어요! 가능해요!
-
482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40:43세화주가 지금은 12시 40분임을 알림! 시간 진짜 너무.. 너무 빨라 누가 내 시간 훔쳐가나봐
>>476 나.. 나도 밟힐거야..! (?
>>477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샤워시간은 세화가 주인공! (아님
그냥 생각없이 따뜻한 물 맞다보니 의도치않게 오래 있게 되는거랄까.. 는 사실 세화주도 그렇다 하핫
>>480 출근! 평일! 직장인에게 절망을!! 캡틴이 길게 씻는 시간이 내가 최대한 서둘러서 씻을때 시간이랑 같다니 이건.. 이건 뭔가 있어.. (대체 -
483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42:31역시 정답은 주말이에요!
우리 스레도 어김없이 사회인들이 많나보군요.
이해해요. 상판이 세워지고 어연 N년. (옛날 이야기 풍) -
48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42:38권세화(이)가 미연시 공략캐가 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891260-3859b61f53f8f44590011c80e6bf3de70b684296
퍼스널 컬러: 하양
특이사항: 유명 CV 사용
플레이어들의 반응: 정신이 혼미하고 의식을 차릴 수가 없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1260
실험체 관리코드 『KZU-752957』 (통칭 권세화)
마지막 목격 정보 ::
PM 01:54, 지하 3층 실험실에서 목격. 목격자에게 "당신은 그나마 좋은 사람이었지..."라는 발언을 남김. 약 43분 후 시설 붕괴 시작. 당시 즐거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의식불명.
#어실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315
재밌는 진단 많네 :3 -
485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45:19>>483 응애 나 애기.. 오늘부터 애기 할거야 나는 세쨜 세화쭈 (무리수
-
48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46:20맞아요 가만히 따듯한 물 맞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씻고 나왔는데 막 한시간 지나있고!!
잠깐 멍잡다가 오니까 또 십오분 지나있고!!! 자기 싫어요
진단 맛있어! -
48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2:47:37샤워를 얼마나 길게 해야 1시간...
아무리 길게 해도 20분~30분이다. -
488 비나 - 정우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55:08음, 그런가~ 비나는 눈을 데굴데굴 굴려 부원을 살펴보곤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들 착한 것 같기도 하고. 나빠 보이는 인상은..비나 뿐이네요. 비나는 괜히 비어있는 손으로 귓바퀴의 피어싱을 깔짝깔짝 건드렸습니다.
"정답~♡"
시선이라는 말에 비나는 작게 웃었지요. 사회적 시선이라! 어우, 싫어라. 그런 건 싫죠? 이해해요. 다나는 샐쭉 웃었습니다.
"그런 시선이 있긴 하겠다~ 레벨 5도 무시무시한 자리구나.."
그래도 역시 학생은 학생인지. 비나는 사적인 이야기로 가자는 말에 깔깔 웃었습니다. 맞아요, 뿌듯한 표정을 봤거든요! 그렇지만 핀트를 다른 곳으로 잡아주기로 합니다.
"아하하! 인간성 뭐야~ 로봇이 아닌 이상 다~ 가지고 있는데~ 어우, 우리 부장님 너무 귀엽다~"
으아악 징그러워 으아악 다 큰 외간남자가 어딜 그런 말을! 비나는 오른손 검지를 빙글 돌리며 물었습니다.
"그럼 질문~ 철벽 부장님의 교우관계가 궁금해요~"
야! -
48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56:10다들 샤워시간 길어~ 하지만 따뜻한 물 맞다보면 멍 때리게 되긴 하지...
그리고 나도 응애 애기 비나주~~ -
490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56:50비나 ㅋㅋㅋ 대사와 해설의 갭이
-
491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2:57:07특히 겨울에 멍때리면서 맞는 따뜻한 물은 진짜 마약같지.. 집에 욕조가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그런건 없당. :3
잠들어버리면 눈 깜짝할 새 아침과 일이 찾아오지! 이래도 잘텐가! (? -
492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57:51다나래 씨 비나..(머리깸
해설..해설은!! 비나주의 사심♡ -
493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2:59:16아침에 깨어나면 피곤할 걸 알면서도 지쳐 잠들 때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비련한 중생임다...
모카모카고엔 응애응애 애기가 많네요~ 우구구구 -
494 정우 - 비나 (lq72iMDz8E) 2021. 3. 9. 오전 1:01:49"귀엽다는 말은 이번에 새로 들어온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에게나 해."
자신이 귀엽다는 말에 정우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고개를 젓습니다. 허나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그럭저럭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귀엽다는 말을 동의할 생각은 없기에 더 말해봐야 긍정적인 자세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우관계? 그냥 그럭저럭 지내는 애들은 많은데. 사실 그 애들이 나를 친구로 볼지는 잘 모르겠네. 저지먼트 내부에서도 나를 어떻게 볼지는 또 모를 일이니까."
그래도 몇 명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친하게 지내는 이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정우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일곱 명 정도 이야기한 후에 접고 있던 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서 정우는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무엇보다 이번에는 그 표정을 딱히 숨기지 않으면서 이야기합니다.
"어때? 인간성이 있다는 것이 이것으로 증명이 되었겠지? 분위기와는 별개로 나도 사람이야. 그렇게 벽을 치면서 살 생각은 없어."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고 이야기를 하긴 합니다. 물론 그게 어떤 경우인지는 모를 일입니다. 적어도 정우는 그 관련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495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03:38이렇게 쓰고 보니 지금처럼 코스프레가 아닌 성격을 오히려 오랫동안 겪은 중학교 동창이라던가 그런 선관도 짜보고 싶다는 생각이 슬쩍 드는 제가 있네요.
혹은 인첨공 같이 들어왔다던가. 허나 그런 설정을 같이 짤 수 있는 캐릭터는 시트를 보면서 한번도 못 본 것 같기에 패스하는 것이에오. -
49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07:00아. 선관 하니까 말인데요 저지먼트 부원이면 선관이 없더라도 일단 서로 이름이나 나이 정도는 알고 있겠죠?
-
49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07:04중학교... 동창...!!!!!!!! (비설 봄)(안 됨)(땅을 침)
-
49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09:09이미 첫 소집이 끝났으니 기본적으로 부원들끼리는 신입이라고 해도 이름과 나이 정도는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가시면 돼요!
-
499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09:13중학교 동창이라. 가능한 건 둘째치더라도 선관을 짤 의욕이 없습니다.
테마곡 비슷한 거라도 찾으려다 레드 퍼지를 들어버리고 마는데. -
50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전 1:14:07선관이야 자유롭게 짜고 싶은 이들끼리 짜면 되니까요.
아무튼 시간관계상 다음 것을 막레로 해야 할 삘이지만 일단 다음 레스를 확인하고 결정해야겠어요. -
501 세화-첫번째 훈련 (gajAmDXGLg) 2021. 3. 9. 오전 1:15:56>>0
조용한 골목길에 여기저기 취객들마냥 널부러진 쓰레기를 주웁시다.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겠지만, 보이지 않는 모서리일수록 더 꼼꼼히 관리해야 하는 법. 하는 일이 조금 더 저지먼트다운 일이었으면 좋겠지만 능력 발현도 안 된 나는 연약해. 지금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서 자기계발에 힘쓰다 보면 언젠가는 가능하겠지. 언젠가는 말이야.
국뽕 비트에 맞춰 쓰레기 줍는 집게를 딱딱거리면서 걷다가 바로 앞. 조금 먼 거리에서 스킬아웃으로 보이는 무리가 보여. 양아치일수도 있지. 인원수는 얼추 3~4명쯤? 절대 적지 않은 숫자야.
"아. 길을 잘못 들었나보다."
들리지 않게 혼잣말을 내뱉으며 자리를 피해. 약자는 약자답게 살아가는게 현명한 선택이지. 사람이 분수에 맞게 살지 않으면 큰 화를 입게 된다는 걸 나는 알아. 누군가는 쫄보라고 놀려대겠지만, 진정한 승자는 무턱대고 들이대는 사람이 아냐. 피할 수 있는 상황과 이득보다 손해가 큰 상황은 피하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비로소 승자라는 타이틀이 돌아가는거지. 자, 위기는 넘겼으니까 다시 안전하게 일해보자. -
50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18:00중력장을 이과적으로 활용하면 레일건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단순하게 대상 근처에 강한 중력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발을 묶거나 제얍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역시 나는 멍충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망상이었습니다...
-
503 비나 - 정우 (wzbF0kJIDU) 2021. 3. 9. 오전 1:18:49"에이, 얘는 무슨 소리를. 파릇파릇한 애들은 당연히 귀여워 해야만 하는 거고."
어? 생각해보니 비나도 파릇파릇한 저지먼트 신입이네요? 야! 비나는 귀엽다! 아, 이게 아니지. 비나는 짐짓 진지하게 뉴비조아를 답하고는 교우관계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웃음을 참았지요. 결국 고개를 푹 숙이며 소리죽여 웃은 비나는 숨을 골랐지요. 그리고는..
"와~ 많다! 진짜 많아~ 우리 부장님 완전 대단하다~"
박수를 쳤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넌 친구도 없잖아요, 비나.
갑자기 좀 팩트를 맞은 기분이 들었지만 비나는 아랑곳 않고 알겠다 답했죠. 경우를 알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암요, 건드릴 생각도 없습니다. 더 넘어갈 생각도. 비나는 실실 웃었습니다.
"나중에 그 안에 나도 들어갔음 좋겠다~ 그러니까 잘 부탁해~" -
50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19:16>>495 큿, 아쉽다..!
생각해보니까 목떡 찾아서 시트에 추가한다는걸 깜빡 잊고 있었구만 :3 -
505 주시현-훈련 (/emd8XN5l.) 2021. 3. 9. 오전 1:22:52>>0
"아. 맞다. 훈련하는 걸 잊어버릴 뻔했나."
잊어버려선 안 되는 걸 잊어버리나. 라면서 오늘의 훈련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훈련은.. 두구두구두구. 바로 시도죠. 어디 매체에서 본 건데. 사이코메트리스트는 사이코메트리를 하고 있는 동안 그 안의 정보에게 또 다시 할 수 있다거나. 정보를 물어본다.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시도인 것입니다."
손에 접촉하고 있는 작은 열쇠고리. 이것을 쓰던 사람의 정보를 찾아내고 그 사람의 얼굴을 좀 더 세세히 하다가. 이 사람이 무엇을 했냐라는 정보를 얻으려 하는 겁니다. 열쇠고리라는 특성상 해석하면 청각적 정보가 더 많겠지만. -
506 정우 - 비나 (lq72iMDz8E) 2021. 3. 9. 오전 1:27:14"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것은 놀린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박수를 치는 모습에 정우는 살며시 표정을 찡그리지만 곧 표정을 풀었습니다. 애시당초 부원들이 큰 사고를 친 것이 아니면, 특히 저지먼트로서 끼이면 안되는 일에 끼이는 게 아니면 크게 화를 낼 생각은 정우에겐 없으니 이런 것은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일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네 존재를 그리 좋지 않게 여기는 이도 있겠지."
조금 어두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정우는 그렇게 말을 먼저 꺼냅니다. 컵에 담겨있는 콜라를 천천히 마시며, 그 안의 탄산을 즐긴 정우는 컵을 내려놓았고 가만히 비나를 바라봤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 알 수 없으나 입술을 살짝 움직이던 정우는 이내 끊어졌단 말을 이어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은 따지고 싶지 않아. 네가 지킬 것을 지키며 저지먼트로서 있는다면 친하게 지낼 수도 있겠지. 저지먼트의 부장으로서 분위기를 완전히 풀 순 없지만..."
가볍게 오른손을 내밀면서 정우는 아주 잠시, 표정을 풀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혹은 소집 후에 보였던 무건조한 얼굴과는 조금 거리가 매우 멀었습니다.
"그래. 저지먼트에 온 것을 환영하고 잘 부탁해."
/내일 출근을 위해서 자야할 것 같아서 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일상 수고하셨고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꿈 좋은 밤 -
50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28:31푹 쉬시길 바랍니다.
-
508 하비나 (wzbF0kJIDU) 2021. 3. 9. 오전 1:29:19>>0
"하비나 학생, 저지먼트에 들어갔다면서요?"
비나는 시큰둥한 연구원의 조수를 슬쩍 바라보다, 다시 책상에 엎드려 고개만 빼꼼 내밀었습니다.
"생기부에 쓸게 없더라고요."
"어차피 인생 망했다고 대학 안 갈거라면서요?"
"마음이 좀 바뀌었어요~ 요즘에도 대학 가야 취업 한다면서요."
"진로는 정했고?"
비나는 쓰게 웃었습니다.
"그러게요..."
"저런. 진로라도 정하고 대학을 고민하지."
"이럴 땐 같이 고민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실장님 구워삶았듯 저도 구워삶을 생각일랑 하지 말고 생각하는 의자로나 가요."
"으~ 오늘도 마인드..어쩌고죠?"
"레벨 2부터는 달라질 건데, 아직 한참 멀었잖아요."
에휴, 내 인생이야! 비나는 오늘도 생각하는 의자로 갑니다. 안녕, 벽, 안녕, 내 마음... -
509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31:50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51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37:06차마 시트를 다시 올리는건 못하겠고 여기다가 공개하는 세화 목떡 ;3
캡틴 잘자 좋은꿈꿔!! -
511 비나 - 정우 (wzbF0kJIDU) 2021. 3. 9. 오전 1:44:01"에이~ 놀렸을리가."
비나는 눈을 접어 씨익 웃었습니다. 놀린다니! 귀여우면 놀리는 게 당연하죠. 하지만 정우의 말에 비나는 놀리던 것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도 알아."
누가 모르겠어.
압니다. 모르고 싶어도 쏟아지는 시선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비나의 표정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곱게 깍지를 끼고 무릎 위에 얹은 손은 새하얬습니다. 숨을 쉬어야 합니다. 가볍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아.
"고마워."
비나는 악수를 위해 손을 마주잡고 애써 차분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결국 표정이 풀어져 활짝 웃는 모양새였지만, 그건 아무렴 어때요. 이렇게 저지먼트에 들어오게 되고 일원으로 인정 받다니. 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 막레! 캐쁘띤 수고 많았어~ 푹 자구 나중에 보자~~~~ -
512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전 1:50:12링크가 잘못되었나..
다들 안녕히. 자러 갑니다. -
513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50:54유튜브 보느라고 안올라온걸 이제서야 봤네 유튜브 링크하기 왜 일 안해...? ;-; 레스낭비는 원하지 않으니까 이번에도 안올라오면 깔끔히 포기해야겠어
-
51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51:40올라왔
다!!!
>>512 링크가 잘못된거 맞나봐.. 잘자고 좋은꿈꿔!! -
51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1:55:36시현주 잘 자~ 좋은 꿈!!
헉 세화 목떡! 옛날에 자주 듣던 곡인데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 (방방 -
51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57:52세상에 들어봤던 노래예요! 목소리 완전 매력적이야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다들 굿밤해요! -
517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1:59:02다른 후보곡들도 많았지만 역시 저게 제일 찰떡이었다는 것! 의도치않게 비나주에게 추억을 선사해주었군 :3 훗 역시 나란사람은.. (멋진척 포즈 취하기
-
518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2:02:01노을주도 들어본 노래구나! 쿠로쿠모 그는 신이야 제생리스트에 따로 빼서 심심할때 이것만 들어야겠어 X3
-
51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전 2:06:59비나는 테마곡만 존재할 것 같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풀어볼게!
나도 자러갈게! 다들 늦지 않게 자길 바라! 잘자~ -
52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전 2:13:49앗 테마곡도 좋아 나중에 테마곡이 풀릴 날을 기대하고 있겠어! 귀가 즐거워지겠군 :3 잘자고 좋은꿈꿔!!
-
521 범수 (tje/e6vNdU) 2021. 3. 9. 오전 10:04:44>>0
뇌파 측정기를 이마에 두른 채 저항하지 않는 모래주머니를 쉬지 않고 두들긴다 . 파괴적인 질량에 덮쳐져 무저항으로 - 마구잡이로 구겨지는 모래주머니 . 범수는 붕대 두른 자신의 손이 찢어지거나 말거나 스탑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연타를 멈추지 않았다 . 통증을 잊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덕분에 범수는 자신의 어깨를 짓누르는 스트레스를 온전히 모래 주머니에 쏟아낼 수 있었다
모래주머니가 찢어져 안에 든 것이 모조리 다 쏟아지도록 - 그것을 때릴 수 있었다
- 펑 !
모래주머니에서 날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 성인 남성의 키만한 모래주머니에서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나다니 . 타고난 피지컬이 있다지만 범수에게 있어서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인데 - 범수의 얼굴에서 아무런 달성감도 느껴지지 않는 것은 범수의 신체가 나날이 고통에 무뎌져 가기 때문이리라 . 범수는 마침내 나타나기 시작한 커리큘럼의 결실에 조용히 입맛을 다셨다
" 다음 "
트레이닝 룸의 한 면을 통째로 차지한 거울을 향해서 범수가 말했다 -
52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0:19:35wa.. 모래주머니 다뿌셔!! 범수 멋지다!!
-
523 범수주 (tje/e6vNdU) 2021. 3. 9. 오전 10:49:05현실은 레벨 0 지만요 ! 정진해야한다 ..
-
524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1:07:35열심히 하면 3까지는 얼른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레벨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로는 능력의 활용도나 팀워크가 중요하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
525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전 11:22:02다들 하시는 일 힘내고 조금 이르지만 좀 이따 점심도 맛나게 드시라는 말을 남기고 이만 가봐요. 오늘은 꼭꼭 일상 해야지!
-
526 태란주 (URn4Qe9EEk) 2021. 3. 9. 오후 12:07:40갱신만 하고 사라진다!! 퇴근길에 다시 올게 다들 맛점!!!!
-
527 소희주 (hpq.F8jo1.) 2021. 3. 9. 오후 12:45:27청소탈이다!!! 청소탈이 나타났다!!! 갱신이야!!!
-
528 은하 (PVFMKyWz9M) 2021. 3. 9. 오후 2:00:56>>0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 가게를 보느라 지친 누나를 대신해 요리를 하다 손가락을 베인 적이 있었다.
피가 철철 흐를정도로 깊게 베였지만 어째선지 아프지는 않았다. 아픈 대신에 머리가 멍했다.
- 누나가 본다면 괜히 호들갑을 떨겠지.
하고자하는 의지보다 무의식이 앞섰다. 손가락의 벌어진 상처가 스스로 봉합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처음으로 나 자신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
.
.
"보통... 무의식중에 능력을 각성하는 경우가 있나요?"
정기적인 체크를 받으며 문득 생각난 옛날 일을 의사에게 물어보았다.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찾아보면 있을걸?"
시큰둥한 대답. 그래, 관심없겠지. -
52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3:30:03갱신하구 가! 집이다 얏호!
-
530 태란 - 시현 (URn4Qe9EEk) 2021. 3. 9. 오후 4:08:52"헤에.... 그럼 시나 소설 같은 거 잘 쓰겠네요!"
태란이 흥미롭다는 것처럼 눈을 빛내며 물었다. 그리곤 자신의 동아리에 대한 질문을 듣더니 콜라가 담긴 잔을 내려놓았다.
"연극부요. 연극하는 거 재미있거든요."
무엇보다, 그는 연기를 할 땐 그 안에 몰입을 잘했다. 굉장할 정도로. 그는 씩 웃으면서 피자를 베어 물었다.
"그럼, 모르는 거 있을 때 많이 의지할게요?"
//진료 직전에 답레 쓰고 간다!!!!! -
531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5:22:21집 도착해서 기분좋은 나 갱신~~
-
532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5:26:23선관을 구하고 싶었는데~ 비나는 공식 설정이 평판이 안 좋다라서 구할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OTL이야~~
-
533 시현-태란 (/emd8XN5l.) 2021. 3. 9. 오후 5:29:14"아니 그건 아니지만."
오해는 풀어야지. 글 쓰는 거 좋아하는 거랑 문학적 소양은 별개라서.. 라는 말을 하면서 중2시절에 썼던 부끄러운 것들을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땐... 내가 좀 미쳤었지... 주인공은 졸라짱쎈 마법사다 뭐냐고. 그나마 넷상에 안 올려서 다행이다'
큼큼거리는 걸 무마하려고 피자를 하나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그리고는 연극부라는 말에 오. 연극부는 면접 보고 들어가나? 라고 물어봅니다. 몰입을 잘한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는 손도 안 잡았어요. 당연히 모르죠.
"모르는 거 있으면 의지한다니. 노력해야겠네."
씩 웃습니다. 피자도 적당히 먹었고.. 또 다른 거 할 만한 거 있으려나. 라는 생각으로 살짝 두리번거립니다.
//갱신합니다. -
534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5:32:16시현주 어서와~ 세화주도 안녕~
-
535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5:35:25다들 안녕하세요. 선관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만, 선관이 있으면 오히려 껄끄러워할 가능성이 있군요.
-
536 단서휘-훈련2 (IA0q.6DYZk) 2021. 3. 9. 오후 5:39:28>>0
"...양초?"
"그래, 양초. 너도 지금... 아니, 지금이라기보단 14년째, 14년째 레벨 4잖니."
"14년이라고 좀 강조하지 마."
"사실이잖아. 아무튼 너도 소분류 방면으로 더욱 정진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 미세 조정도 신경써야하고. 고로 촛불 유지하기 훈련을 할 거야."
"...이것도 아빠가 생각해낸 거지."
"정답."
"...하아."
"앉지 마."
"왜. 또 아빠가 시킨 거?"
"그래, 훈련 내내 앉기 금지."
"치사하다 진짜."
양삼촌, 단성현이 바닥에 새하얀 초를 세웠다. 이 정도는 건성으로 연산식을 외워도 그저 불 붙는다. 성현이 초를 더 가져왔다.
"...뭐야, 몇 개까지 세우는 거야."
"그럼 레벨 4가 한두 개로 끝내게?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마."
둘 넷 여섯 여덟 열 열둘 열... 와, 저게 도대체 몇 개야. 게으른 한숨을 쉰 서휘는 단번에 불을 붙이기로 했다. 간편하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뭐야, 선풍기는 또 왜 가져와."
"레벨 4나 돼서 시련이 없어서야 쓰겠니?"
"진짜 하기 싫게 한다."
"언제는 하고 싶었던 것처럼 말한다."
"뭐, 그거야 그런데... 아니, 뭘 더 가져오고 있어. 아니 좀 세우지 마. 세우지 말라고- 아, 아, 아, 좀! 하나면 충분하잖아!"
633*0.97=614.01
능력 계수 : 614 -
537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5:45:11비나주 시현주 안녕 좋은 오후야!! 평판만 아니었어도 도전해보는 건데.. 큿 아쉽다..!
-
538 서휘주 (IA0q.6DYZk) 2021. 3. 9. 오후 5:53:23서휘는..서휘는...작년에 저지먼트였으니 구면은 꽤 있을 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 저지먼트인 틘구가 얼마나 되려나...(기어다님 -
539 태란주 (2PJ7CmpXTg) 2021. 3. 9. 오후 5:59:12병원 진료 끝... 갱신이야....(널부렁)
-
540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5:59:24서휘주도 안녕하세요. 작년에 저지먼트이긴 했지만 중반에 들어왔으니 애매할지도 모르겠군요.
-
541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6:02:23태란주도 반갑습니다.
-
542 비나주 (R/y/nlUR4I) 2021. 3. 9. 오후 6:11:06다들 어서와~ 앗..작년...(올해 시니뿌)
-
543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6:11:22서휘주 태란주 엇써와~~ 병원진료라니 어디 아팠던거야?
작년에 저지먼트라면 세화도 그렇다! 시트에 표기를 제대로 못 했지만 :/ -
544 태란주 (URn4Qe9EEk) 2021. 3. 9. 오후 6:17:22다들 어서와!!
으응.. 나는 괜찮다!:3 자주 갈 일이 있을 뿐.... -
545 하비나 (/gG8ImGnsM) 2021. 3. 9. 오후 6:17:34"야, 성민아. 나 진짜 궁금한 게 생겼어."
"뭔데."
비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인절미맛 아몬드를 입에 넣었어요.
"대감님은...왜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셨을까..?"
"이거 완전 미친놈아냐?"
"아니, 생각을 해 봐. 집안일 말고도 가진 밭으로 농작을 한다면 생산성을 위해 모두에게 쌀밥을 주었겠지. 그래야 일의 효용성이 더 늘어날 거고..."
"일단 오류사항 하나."
"응?"
룸메는 비나의 아몬드를 뺏어먹었어요. 앗, 내 아몬드!
"대감님이 아니라 마님이야. 집안일의 총괄은 마님이셔."
"아..!" -
546 태란주 (URn4Qe9EEk) 2021. 3. 9. 오후 6:17:50이미 시현이와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서 선관 무리데시타..
-
547 태란주 (URn4Qe9EEk) 2021. 3. 9. 오후 6:18:55집에 왔으니 답레를 가져오겟서
-
548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6:37:40않이.... 잡무.... ㅇ<-< 잡무 끝내고 올게!
-
549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6:50:04잡무 잘 끝나길 바랍니다.
-
55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6:53:09괜찮다면 다행이야~ 자주 갈 일이라니 힘내구.. 잘 다녀와 잡무처리 화이팅!!
-
551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00:10권세화 님께 드리는 문장
사랑해. 그거 하나로 저 암흑 속에서 버텼어. | 윤현승, 하얀늑대들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안타깝네. 이제부터는 심연일텐데."
심심심심하니 진단 한조각 :3 -
552 노을 - 훈련 (3) (Q08.xCEVaM) 2021. 3. 9. 오후 7:00:26>>0
오늘은 능력 테스트를 하는 날이에요. 노을이는 하양고 조용한 방 안에 있었어요. 맞은편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서 노을이를 관찰하는 연구원 쌤이랑 카메라가 다 보여요.
"쌤~ 준비 됐어요!"
노을이가 준비를 마쳤다고 하자 '철컥'하고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라? 갑자기 문을 왜 잠그는 거죠? 그리고 평소에는 방 안에 여러가지 기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은 검고 조그만 상자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어요.
"쌤, 문은 왜 잠궈요? 그리고 저 조그만 상자는 뭐예요?"
"노을 양, 중력 가속도는 물체의 질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죠?"
"네. 무거운 게 중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아니, 저거 뭐냐니까요?"
"저 안에는 오늘 노을 양의 훈련을 도와줄 친구가 들어있어요."
"친구요? 쌤,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문은 왜 잠궜냐고요. 잠깐 문 좀 열어 봐요. 빨리!"
"지구상에서 자력으로 비행할 수 있는 동물을 잡아두려면 지구 중력보다 강한 힘으로 끌어당겨야만 하겠죠. 그리고 [검열]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볍고, 빠르고, 단단하고, 강한 동물이죠."
"쌤? 방금 뭐라고 했어요? 아니 문 좀 열어보라고! ...요!"
"실험을 시작합니다."
"뭐? 실험? 훈련이 아니고 실험? 쌤? 저거 왜 저절로 열려요? 뭐야? 뭔데? 안에서 뭐가... 꺄아아아악!!"
상자가 열리자 안에서는 [검열] 친구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어요. 노을이는 그 작고 검은 친구들을 한데 묶어놓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야만 했어요.
"오지 마 오지 마 오지 마 오지마! 저리 가란 말이야! 으허허헝헝... 쌤! 내가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살려달라고! 아아아아아아악!!"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험은 성공적이었어요.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강해지는 법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노을이는 한발짝 더 성장한 것 같지만, 없던 벌레 공포증도 같이 생겨버린 것만 같아요. 힘내요, 노을아.
51958*0.95=49360.1
능력 계수 : 49360 -
553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03:08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554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7:14:38늦었지만 안녕하세요 노을주.
저녁을 시킬까 고민했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깝군요. -
555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16:54얼레 왜요? 갑자기 먹을 게 생기셨나요?!
-
556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7:18:26아니요. 시킨 게 맛있어서요. 고민하느니 시원하게 시키는 게 나았다는 의미에서?
-
557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20:12아! 정말 잘됐네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
558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23:08노을주 어서와~~ 시현주 저녁 맛있게 먹고! 나도 밥을 먹어야 하는데 먹기싫은 이 기분..
-
55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23:52으아악 노을이 바x생 으아악!!!! (비명
맛있었다니 다행이네! 다들 안녕! -
56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7:24:22막레는 출근하면서 아주 잘 봤어요! 수고했어요! 비나주!
갱신할게요! -
561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7:25:14캡틴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
562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25:20캐쁘띤 어서와~
-
563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26:26
-
56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30:33비나주랑 캡틴도 어서와!!
>>5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스킬아웃이라고!! 스킬아웃은 능력 필요없다고!! -
56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32:05
-
56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33:52다들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567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34:14아니 그새 만들어온거야?? 나 웃겨죽어 진짜 빼박 스킬아웃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7:34:42시현주, 비나주, 세화주 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짤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킬아웃 맞네요. 스킬아웃 맞아요!
정우:그럼 필요없다는 것으로 알고 진압이다. (대충 공기 뭉쳐서 벽 만들어서 날리는 소리) -
56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42:01비나: 우..우와~ 이기는 편 저지먼트~ (식겁)
-
570 범수주 (tje/e6vNdU) 2021. 3. 9. 오후 7:42:46아 .. 아니야 .. 스킬아웃은 저런 게 .. ( 동공지진 )
-
571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7:43:04식사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돌아와서 뭘할질 생각해봐야겠어요. 일상을 돌릴지 그냥 관전을 할지, 뭐라도 얘기할지.
다들 맛저! -
572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44:20범수주 안녕! 카쁘띤도 맛있는 저녁 먹구와!
나도 8시 이후로 일상 구해볼게~❤ -
573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44:27세화: 오. 부장님 최고. (멀리서 관전(껌 오물오물
범수주 어서와~~ 캡틴 맛저하고! -
574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44:31캡틴 맛저하세요~ 그리고 범수주 어서오세요!
-
575 범수주 (tje/e6vNdU) 2021. 3. 9. 오후 7:47:50좋은 저녁임다 - 맛저 되십셔 캡
-
576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7:50:29범수주도 어서오시고 다녀오십시오 캡틴.
-
577 서휘주 (IA0q.6DYZk) 2021. 3. 9. 오후 7:51:40나도 언젠가 일상 구해야하긴 하는데(널부렁
리갱해 리갱~~ -
578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7:51:59
-
579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7:54:31다들 어서오세요.
-
58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7:57:09
-
581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57:20>>578 wa.. 이 정도면 갓경 인정이죠!! 오늘 저녁은 맘스땃쥐다!(?)
-
58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7:59:04서휘주 리하이구요~
저도 오늘은 꼭꼭 일상을 돌릴거예요 일단은 뒤치다꺼리를 좀 하고와서! 다들 이따봐요~ -
583 서휘주 (IA0q.6DYZk) 2021. 3. 9. 오후 7:59:14모두 안녕이야~~
비나.. 투톤 머리 찰떡이다... -
584 서휘주 (IA0q.6DYZk) 2021. 3. 9. 오후 7:59:29노을주 이따 봐~~~!
-
58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00:14세화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갓경! 갓경!
맘스땃쥐! 감튀 짱 맛있겠다~ 노을주 맛있게 먹구 와~♡ -
586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00:48서휘주도 안녕~~♡
-
58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8:04:52
-
588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06:20
-
589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14:31
-
590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17:01
-
591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20:37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너무 재밌잖아 모카고에 시트낸거 잘했어 과거의 나!! 이로써 인생 업적이 하나 세워졌다 (코쓱
-
592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8:23:07밥을 먹고 오니 어째서 고대문명 스레가 되어있는거죠?
갱신하면서 팝콘을 씹겠어요! -
593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23:55세화주도 모카고 인생 업적이야? 조아조아 우리 다 인생 업적~♡
캐쁘띤 안녕~♡ -
59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29:22
-
595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8:30:20어서오세요 캡틴.
-
596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8:32:13다시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녁은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중이에요!
일단 일상은 가능한 느낌으로 해둘테니 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하는 분은 얘기해주시면 응할게요! -
597 천소희 (AgAMPZFenE) 2021. 3. 9. 오후 8:38:11>>0
"능력이 각성했습니다."
표정을 드러내지 않은 아이는 눈앞의 원구원을 향해 의기양양하게 브이 자를 지어 보였다. 키나 외관으로는 마치 초등학생, 잘 쳐줘야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기에 마냥 귀엽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연구원의 심정은 조금 달랐다.
이 아이가 인첨공으로 온 날로부터 벌써 몇 년이 지났던가.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 눈 앞의 소녀 역시 평범하게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에는 능력을 각성해서 중학생이 되면 레벨 2정도는 되었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레벨3이 되어 연구소의 자랑이 되어있는 그런 꿈을 꾸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유감스럽게도 이 아이 역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능력이 각성할 기미는 없이 적당하게 성적을 내서 적당한 학교에 들어가 적당한 생활을 구가하는데에 만족하고 있는 그런 평범한 아이니까. 어째서일까? 자신의 교육 방침이 잘못되었던걸까? 아니면 성격의 문제였던걸까? 아니, 생각하지 말자. 그래, 나쁜 생각을 하기에는 오늘은 너무나도 좋은 날이니까.
"전처럼 장난이나 거짓말은 아니지?"
"YES. 그래도 꿈꿔왔던 것 처럼 강하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뚫어뻥 이하. 조금 실망입니다."
"...너 아무리 생각해도 말투는 조금 바꿔라. 학교에서 왕따같은 거 당할거야. 그 뭐냐 요즘 애들 얼마나 무서운데."
"닥터는 좋은사람입니다. 밥도 사주고 지금까지 청소나 봉사활동도 같이 해줍니다. 그러니까 놀려 먹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안 이럽니다. 대단한 영광이죠?"
익숙한 일이라는듯 연구원은 손에든 차트로 소녀의 머리를 툭툭 치면서 인상을 찌푸렸다. 평소였다면 손에 들고있던 밀대로 분노를 표출했을 소녀였지만 이내 연구소 안에서는 들고다니지 말라는 말을 듣고 두고 온 것을 깨닫고 조금 시무룩해진듯 보였다.
"확실히 유의미한 변화가 보인건 알겠지만 이제서야 스타트지점에 선것도 사실이야. 너무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단련해."
"..."
"다음달 안으로 레벨2가 되면 새 고압 세척기 정도는 생각해줄게."
"다음달이면 레벨5도 가능입니다 닥터."
102785>92506 -
598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40:59바나나 맛있지! 푹 익혀뒀다가 먹으면 달달해서 좋아
>>596 심심한 세화주가 일상을 신청해본다! 받아줄거야 오케이 콜할거야 승낙할거야? (??? -
599 소희주 (AgAMPZFenE) 2021. 3. 9. 오후 8:42:51다들 안녕!!! 청소부 등장이다!!!
-
60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8:45:49어서 와요! 소희주! 역시 10%! 확 줄어드는군요!
>>598 일상 신청이라면 받아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배웠어요! 혹시 돌리고픈 상황이 있나요? 피자 회식 상황도 괜찮고 다른 상황도 괜찮아요!
일단 신입분들을 위한 이야기! 수요일까지 저지먼트 첫 소집 이후의 상황으로 피자 회식 일상을 돌릴 수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
601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45:53소희주 어서와!!
일상~? 🍿🥤 -
602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46:14소희주 어서와~~!
-
603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8:47:17하비나 님께 드리는 문장
온 것이 너를 사랑한다 말하는 이 세계에 나를 가둬버린 너는 신인가 악마인가. | 향돌, 어느 세계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우와~ 희망능력란 때문에 뼈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604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8:49:15어서오세요 소희주
-
605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8:51:33이태란 님께 드리는 문장
나는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새벽 세시, 약물 과다 복용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으으으음.......... 모르겠다!!!!! -
606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53:11>>600 아주 좋아! 회식일상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걸로 하자! 첫 일상이라 캐입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 :q
선레 줄 사람은 다이스로 정하는 법! 1이 캡틴이고 2가 나야~
.dice 1 2. = 1 -
607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8:54:42어서 와요! 태란주! 문장이야 애초에 재미로 보는 거니까요!
암튼 선레로군요! 그렇다면 비나와 이야기를 마치고...
.dice 1 2. = 2
1.큰 거
2.작은 거 -
608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8:54:46시현 님께 드리는 문장
그 앤 상냥해서 날 향해 웃어 주겠지만 날 위해 울어 주진 않을 거야. | 새벽 세시, 좋아해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주시현 님께 드리는 문장
너는 내가 무섭니? 아니면 우습니? 둘 다인 거야? | 김사과, 미나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둘 다...상당하군요. -
609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8:55:06작은 거라고 하니까 그냥 정말로 가벼운 분위기로!
선레 써올게요! -
61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8:57:58태란주 어서와~~ 다들 진단 맛있어 최고야!! 뭔가 불안한 다이스인데 작은거 나왔으니까 다행인건가! 선레 기다리고 있을게~
-
611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9:00:07가볍게 부원 중 한명과의 대화를 마친 후 정우는 잠시 서류를 체크했습니다. 저지먼트 부원들이 할 일은 없다고 하나, 부장이라고 해서 그렇다는 법은 없는 모양입니다. 허나 그조차도 그렇게 어려운 서류는 아닌지, 오른손에 묻은 기름을 티슈로 닦아낸 후, 왼손으로 콤비네이션 피자 한 조각을 집어든 후에 먹으면서 정우는 서류를 체크했습니다. 여유롭게 서류를 읽으면서 싸인을 안 후, 왼쪽에 두고 새로운 서류를 꺼내서 또 바라본 후에 체크한 후에 오른쪽에 두면서 분류를 하는 모습이 꽤 능숙합니다.
그렇게 잠시 체크를 하던 정우는 고개를 들어올렸습니다. 회식의 분위기는 아직 꺼지지 않았기에 혹시 부족한 이가 없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남은 피자조각과 있는 부원들을 눈으로 빠르게 체크를 합니다. 피자가 적은건 아니겠지만 부원이 꽤 많으니 혹시 모를 일입니다.
"혹시 피자 더 먹을 사람 있어?"
혹시 좀 더 먹고 싶은 이가 있으면 별 상관없으니 시키라고 이야기를 하며 정우는 부원들 얼굴을 하나하나 바라보다 세화 쪽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도 질문을 던졌습니다.
"너는 어때? 충분해?"
/별 건 없고 큰 게 나왔으면 스토리 떡밥을 던질까 했지만 작은 거니까 다음 기회에! -
612 소희주 (AgAMPZFenE) 2021. 3. 9. 오후 9:01:37천소희 님께 드리는 문장
너는 내가 무섭니? 아니면 우습니? 둘 다인 거야? | 김사과, 미나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그렇다면 나도 진단이다!!!!!
태란주 어서와!!!!!!!! 진단... 맛있어... 일상 돌려보고 싶었지만 바로 일이 생길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은 관전이다!!!!! -
613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10:35아주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여러분들은 이 스레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뭔지 궁금해졌어요!
-
614 태란 - 시현 (4Nd94d0/8s) 2021. 3. 9. 오후 9:12:19“으응? 잘 모르겠습니다?”
태란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말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모양이었다.
“면접 보고 들어가요. 오디션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ㅡ 지금도 열심히 연습 중이지만요!‘
그 대본집을 거기에 놓고 와서 문제였다. 자신의 필기가 가득한 대본집을 떠올린 태란이 쓰게 웃었다. 콜라가 담긴 종이컵의 끝을 입에 물곤 핸드폰으로 빠르게 톡을 보낸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선배니까, 의지는 꼭 할 거예요. 저지먼트 활동 자체가 오늘로 처음이거든요.”
콜라를 다 마신 태란은 손을 툭툭, 털었다. 음, 배가 슬슬 불러오는 느낌이었다.
“나중에 연극 연습하는 거 보러 오셔도 됩니다!” -
615 주란주 (IdsAiIYxww) 2021. 3. 9. 오후 9:12:38
-
616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9:13:05ㅋㅋㅋㅋㅋㅋ공주티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란주 어서와~♡
-
61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9:15:40주란주도 어서오십시오.
-
618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9:15:50이거 좋네. 피자 회식이라니. 마음 같아서는 매일매일 열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기는 음식먹는 동아리가 아니니까 참았어. 부장도 부원들도 음식들도 뭐 하나 거를타선 없이 좋은 분위기지만... 역시 하와이안 피자는 좀 그렇다..
나를 향해 질문이 들어와. 피자가 도착하고 나서도 열심히 먹고 있었고, 이미 손으로 피자를 들고 열심히 오물거리고 있어. 음. 여기서 더 요구하는 건 좋지 않을거야.
"괜찮아. 난 이 정도면 충분해."
그래도 조금 더 먹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시키는게 맞겠지. 모두가 나만큼 먹는 건 아니잖아? 그건 나 대신 부족하다 싶은 사람이 자진해서 말할테니, 딱 내가 할 말만 하고서 다시 피자를 먹는 데 집중하기 시작해. 아. 역시 끄트머리는 조금 먹기 힘드네. 음료수도 마셔가면서 먹으려고 콜라쪽으로 손을 뻗어보지만, 병이 너무 멀리 있는거같아. 나의 시선은 부장을 향했어.
"근데 콜라는 안 충분한거 같아. 병좀 내 쪽으로 주지 않을래?"
콜라를 주지 않는다면, 퍽퍽해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진짜 죽는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목이 말라. 그렇다고 남기는건 너무 어린애같잖아. 이래서 피자 시킬때 도우는 치즈크러스트로 해달라고 해야 한다니까. 하지만 내가 시킨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 여전히 콜라 쪽으로 뻗은 손을 그대로 두고, 남은 손으로는 피자를 마저 먹기 시작해. -
619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9:16:40주란주 어서와!!
-
620 주란주 (IdsAiIYxww) 2021. 3. 9. 오후 9:17:07(써놓고 보니까 매우 수치스러움....)
헬로헬로~~!!!! 다들 반가워,,,,,! -
621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18:29리갱리갱이에요~ 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혹시 가볍게 일상 돌리실 분 있을까요?
참고로 저 손이 조금 느려서 미리 양해를!! -
622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18:52갱...신... 넘모 끔찍한 하루야...
-
623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19:14>>621 하지만 일상은 참을 수 없지 나나나나!!!!
-
624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19:24은하주 토닥토닥이에요.. 오늘 많이 힘들었어요?
-
625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21:00어서 와요! 주란주! 공주티콘이라니! 저건 팔린다!
그리고 은하주와 노을주도 어서 와요! -
626 시현-태란 (/emd8XN5l.) 2021. 3. 9. 오후 9:21:04"잘 모르겠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함다~"
문예부니까 쓰고는 있지만 실력은 별 거 아님다. 라는 말을 하고는 면접을 본다는 말에 우아.. 저는 절대 못 들어가겠슴다.. 라고 중얼거리고는 의지를 한다는 말에 너무하구마.. 라고 중얼거립니다.
"의지하기엔 글러먹은 사람임다-"
농담처럼 말하는군요?
"진짜 보러 가도 되는 검까?"
화색을 띠며 다시 물어보는 시현입니다. 진짜 보러 갈 수 있다면 진짜 보러 갈 시현인데 말이죠?
"그럼 나는 잠깐 나갔다 올 것 같은데.."
양해를 구하고 나가야겠다고 말하려 합니다.
//막레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
627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21:43>>623 헐 바로 찔렸다! 혹시 돌리고 싶은 상황 있을까요? 저는 그냥 부실에서 노닥거리는 상황이 떠오르는데!
-
628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22:09유ㅓㄴ래 평일이 다 그렇지 머...
주말이 와도 발 뻗고 편히 쉴 수 있을지 모르겟다 따흑 -
629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9:22:09짤 너무 강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란주 어서와~~
>>613 나 질문~ 그냥 담배피고 그런 양아치들도 스킬아웃이라고 표현하면 돼? 아니면 양아치랑 스킬아웃이랑 묘사를 다르게 해야하는걸까? -
63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9:23:01노을주 리하이~~ 은하주도 어서와!! 무슨 일 있었어..?
-
631 주란주 (IdsAiIYxww) 2021. 3. 9. 오후 9:23:16노을주랑 은하주 하이~~!!! 와우 일상 매치 엄청 빨라!! :0
>>613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여러모로 궁금한 게 많긴 하지!!!! 스레 스토리나 어느날 부실을 뛰쳐나간 정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은 이야기들.... :3 그치만 천천히 풀어질 것 같으니까 기다리려고!! -
63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24:30공주티콘은 언제나 발랄한거예요 ㅋㅋㅋ 귀여워 미쳐
역시 평일은 "숙명"...!! 어장에서 쉬면서 조금이라도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633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9:25:31이 정도면 괜찮다는 세화의 말에 정우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체적으로 더 먹으려는 분위기는 없다고 판단하며 일단 정우는 더 시키는 것은 보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더 먹고 싶은 이가 나오면 그때 더 시켜줘도 늦지 않을테니 일단 좀 더 지켜보기로 하며 다시 서류를 보려는 찰나 세화에게서 요청이 들어오자 정우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콜라 말이지. 여기 있어."
아무래도 조금 거리가 있었기에 정우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 아직 콜라가 많이 들어있는 병을 들고서 그녀에게 다가간 후에 흔들리지 않도록 그녀에게 전해줍니다.
"애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야. 첫 소집 때는 꼭 회식을 해주고 싶었는데 의외로 좋은 분위기라서 다행이네."
괜히 그런 말을 하며 정우는 다른 이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제각각 생각하는 것은 다르겠으나 그래도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을 하며 미소를 작게 짓습니다. 허나 곧 일부러 건조한 표정으로 돌리며 정우는 그녀에게 넌지시 질문했습니다.
"올해 애들은 어떨 것 같아?" -
634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25:37>>627 흐으으음 첫 만남을 가정하고 익스트림한 이야기를 해보고싶지만 떠오르는 것도 없고 첫만남이라고 다 익스트림할 필요도 없으니 마음가는대로 맡기겠어!
선레는 누가하지!? 역시 다이스인가!? -
635 주란주 (IdsAiIYxww) 2021. 3. 9. 오후 9:26:48>>628 주말에도 쉴 수 없다니 하우 크루얼,,,,, 눈물이 난다 이겁니다. . . . .
-
636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28:32>>629 정확히 따지자면 양아치와 스킬아웃은 조금 다른 개념이에요. 양아치는 그냥 행동만 불량한 아들이나, 스킬아웃은 정말로 체계에 불만을 가지거나 혹은 능력자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 등등으로 집단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말하는데 편의상 그냥 다들 스킬아웃으로 칭하는 것에 가까워요.
그러니까 그냥 담배피고 애들 삥 뜯는 양아치가 아니라 정말로 위험한 스킬아웃도 나오게 될 거예요. 스토리에서.
>>631 스레 스토리를 다 말할 순 없으나 >>190에서 일종의 떡밥을 뿌렸으니 새로 오신 분은 확인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정우에 대한건 풀릴 수도 있겠고 안 풀릴수도 있겠고 별거 아닐 수도 있고 큰 거일 수도 있고 일단은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요. -
637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28:50은하주. 주말에 못 쉬어요? 그 무슨 끔찍한?!
-
638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29:29>>634 은하 시트를 읽어보고 왔는데, 선관까진 아니고 노을이가 단팥빵 소매넣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일단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1. 은하은하
2. 찐찐노을 -
639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30:04하아니 못 쉴수도 있을 것 같단거지 아직 확정은 아니야..
아직은...
크아악 참아 내 안의 사직서(?? -
640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31:29>>638 따흐흑 다이스 네 이놈 잊지 않겠다...
좋아 소매넣기는 당할 법 하지... 노을이 졸업식때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가지고 소매넣기 당했었다고 하자(? -
641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33:28>>640 앗ㅋㅋㅋ 그냥 저지먼트 들어와서 당했다고 해도 괜찮은데 졸업식때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어? 그때 그 분이시죠?! 하면서. 암튼 선레 느긋하니 부탁드릴게요~
-
642 주란주 (IdsAiIYxww) 2021. 3. 9. 오후 9:33:43으아ㅏ악 나도 모르게 은하주의 휴일을 뺏어버렸네요 그랜절로 반성합니다
>>636 호 달 달 달
뭐뭠ㅁ뭐머멈ㅁ머뭘 개시한다는 거죠 너모 궁금하고 두렵다
그러고보니까 아직까지 정주행도 다 못했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내일은 꼭 일상 개시하고 훈련도 시작해야겠어!! >:| -
643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9:34:20다들 어서오세요.
-
644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9:38:12쌩앵얼취 삐~~~나랑 일상할 새럼~~
-
645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9:38:29콜라를 가져와주자 기다렸다는 듯 받아 컵에 따르고 조심스럽게 마시기 시작해. 마른 입을 탄산의 청량함이 적셔주니, 이제 좀 살거같다는 기분이 들어. 다음에 피자를 또 시킬 날이 온다면 그때는 꼭 치즈크러스트 추가해달라고 말할거야. 정신차리고 나면 이미 피자를 먹고 있는 중이겠지만. 아. 고맙다는 인사도 빼먹으면 안돼.
"고마워. 좋은 분위기는 늘 옳은 법이지. 네가 생각했던게 이루어져서 다행이야."
뒤늦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서 고개를 끄덕거려. 사실 말은 그랬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생각으로만 좋은 분위기다. 하고 있었어. 부장의 말에 그제서야 주변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두리번거렸지. 나름 화기애애한..가? 화기애애까지는 아닌가. 에이, 몰라. 여자의 직감은 확실하니까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맞을 때보다 틀릴때가 많은 직감이지만 나는 나를 믿어.
"올해 애들? 글쎄. 확실한건 좀 더 지나야 알수 있겠지만 썩 나쁘지는 않다고 봐. "
이번에도 말하고 나서야 한명한명 눈으로 빠르게 스캔했어. 이렇게 주위에 관심을 두어본 건 또 오랜만이네. 방학동안 주변에 주는 관심이 또 무뎌져버렸거든. 이래서야 올해 저지먼트 활동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어.
"부디 별 탈 없이 무사히 흘러갔으면 좋겠다." -
646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39:39그러고 보니 시현이에게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 시현이는 사이코매트리를 어떻게든 써서 알고 싶어하는 것이 혹시 있나요?
그리고 스토리는 시리어스한 것도 있지만 가벼운 것도 있고 그래요. 그래요. 가끔은.. .dice 1 5. = 4 라던가.
1.진실게임
2.왕게임
3.합숙
4.저지먼트만의 소풍
5.선택지를 채워야하니 정우의 두근두근 말 못할 비밀 7가지 공개 쇼 -
64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9:40:35똑바로 서라 다갓!! 왜 5번이 아닌 거냐!!
-
648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9:41:02그럼 시현주 레스를 막레로 칠게! 일상 고생했어!!!!
-
649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9:41:04>>646 아니!! 다이스야 왜 1이랑 2랑 3은 없는거야!!!!!
-
650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9:41:09그리고 다들 어서와!!!
-
651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9:41:52사이코매트리를 써서 알고 싶다는 것은 언제나 있는 만큼, 어떻게든 써서 안다라는 것은 애매할 것 같습니다.
뭐든 알고 싶을 테니까요. 어두운 부분은 물론이고, 밝은 부분도 숨기고 있는 것이라면 전부겠지요. -
652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9:42:16수고하셨습니다 태란주.
-
653 은하 - 노을 (PVFMKyWz9M) 2021. 3. 9. 오후 9:42:35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무척이나 무겁고도 무거운 고민이었다. 새해 첫 활동 기념이랍시고 새로 입부하게 될 얼굴들과 이미 알고있는 익숙한 얼굴들을 위해 '은하수 베이커리'의 아주 맛있고도 맛있는 단팥빵을 홍보차 뿌리면 어떨까 싶었는데 날짜를 착각해 내가 왔을땐 이미 모든게 끝나있었다.
"......"
이미 배낭을 터질정도로 꾹꾹 담아둔 수 많은 단팥빵들.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 할까 하는게 지금의 나의 고민이었다.
이렇게 소파에 앉아 뚱뚱한 배낭을 코앞에 두고 얼굴을 가리고 낙담하는 시간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처럼 천천히 흘렀다.
"이거... 어떡하지... 팥...빵... 맛있...는... 팥...빵..."
//팥빵사세요 -
65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9:44:09아앗 사직서만큼은 참아야해..!
>>636 아항. 그렇담 싸그리몽땅 스킬아웃으로 부르되 훈련레스에 등장시킬 스킬아웃은 위험한 집단보다는 좀 양아치스럽게 묘사하면 되겠다 :3 어어어ㅓ 그러면 심하게 다치고 구를 일도 생기는거야? (두근 -
655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9:45:05"살벌한 분위기보다는 낫지. 그 와중에 아무런 사고도 없으면 좋겠는데. 목화고 저지먼트는 대대로 코뿔소 심벌에 맞게 돌진적이었으니 말이지."
일학년 때 저지먼트에 들어온 순간부터 이학년 활동 때를 떠올리며 정우는 괜히 피식 웃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나 정말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다 때려부숴버린다고 해서 코뿔소 심벌을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만큼 목화고 저지먼트는 전통적으로 인정사정없는 분위기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스킬아웃 사이에선 꽤나 위협적인 이들로 손꼽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덤비는 이들은 없다는 것이 또 신기할 노릇이라고 정우는 생각합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다행이야. 올해부터 부장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영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도 작년 부장이었던 그 사람이 문을 열고 나타나서는 자리에 앉을 것 같기도 해서."
작년의 부장은 누구였던가요? 정말 서류 관련으로 깐깐하게 보던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정우는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곧 잊어버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우는 근처에 비어있는 자리에 잠시 앉습니다. 서류가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나중에 다시 볼 생각인 듯 보입니다.
"저지먼트에 있는 이상, 별 탈이 없긴 힘들걸. 당장 언제 안티스킬에게서 도움 요청이 나올지 알 수 없으니까. 퍼스트 클래스가 있는 저지먼트라고 해서 꽤 이런저런 일을 요청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해보자면, 조금 미안하긴 하네. 너희들이 퍼스트 클래스인 것도 아닌데, 뭔가 의무 같은 것을 부여한 것 같아서." -
656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47:56>>647 선택지 채우려고 넣은 것을 바라시면 곤란해요!
>>648 어서 와요! 태란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649 1~3번도 이벤트에 있을 거예요! 아마두지만!
>>651 음. 어떻게든 써서 알고 싶어하는 것은 아직 없는거군요. 과연 이후에 시현이의 그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654 여러분들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서는요. 위험한 집단들도 일단 나올 예정이에요! 일단 퍼스트 클래스 멤버들도 다 나올 예정이기도 하고 아무튼 나올 NPC들은 많아요. -
657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51:18하-하
은하의 비설을 보냇스니 시간나면 검토 부탁할게 캡틴! -
658 태란 - 훈련(3) (4Nd94d0/8s) 2021. 3. 9. 오후 9:52:34>>0
태란은 커리큘럼실로 향했다. 그의 능력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였다. 연구원이 태란을 반겼고 그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지금은 레벨0이니까, 간단하게 해보자"
"..... 간단..."
연구원이 들고 온 헤드 같은 기계를 본 태란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기계가 머리에 씌워지면서 그는 머리를 쪼개는 것 같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
659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9:54:16>>656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어떻게든과 그냥 알고 싶음의 구분점이 없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
66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54:38>>657 확인했어요! 여러의미로 진짜 많이 놀라면서 봤어요. 허용이에요!
-
661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55:00간단=머리가 쪼개진다
-
662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9:56:05>>659 그렇군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이긴 하죠! 그래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두고보도록 하겠어요!
-
663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9:57:38또롱또로롱~ 굴러굴러~
.dice 1 3. = 1
1. 진단 구몬 하기~
2. 일상 구하기~
3. 질문 받기~ -
664 노을 - 은하 (Q08.xCEVaM) 2021. 3. 9. 오후 9:57:58수업을 마친 노을이는 부실로 향했어요. 아직 선배나 친구들의 얼굴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으니까 처음에는 역시 다른 부원들과 친해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부실에는 폭신한 소파도 있고 맛있는 간식이 들어있는 냉장고도 있으니까요. 완전 천국이에요.
"안녕하세요호...?"
노을이는 부실에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소파에 앉아서 뚱뚱한 배낭을 끌어안고 "팥빵... 팥... 빵..."하고 중얼거리는 누군가가 있어서 말꼬리가 이상하게 올라갔어요. 노을이 목소리가 작았는지 저 사람은 아직 이쪽을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저기 혹시 단팥빵 귀신은 아니겠죠?
하늘색 머리에 단팥빵... 왠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조합이에요. ... 아! 생각났어요. 노을이 졸업식 때. 졸업 축하한다면서 단팥빵을 쥐어주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정말 "단팥"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맛있는 빵이라서 기억에 남아있어요.
노을이는 살금살금 소파 뒤로 다가가서 단팥빵 소년의 어깨를 손끝으로 톡톡 건드렸어요. 혹시 노을이가 착각한 걸수도 있으니까 조금 조심스럽게요.
"저기~" -
665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9:58:05>>660 헐 이게 통과되네...
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음... 흠흠.. 통과시켜준 만큼 열심히 하겟읍니다(머리박(?? -
666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10:03:50"아, 그 사람."
작년 부장 이야기가 나오자 살짝 표정이 굳었어. 이래저래 깐깐했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해. 그 사람 덕분에 지금보다는 아주 조금 더 주위에 신경쓰고 다닐 순 있었는데, 좀 많이 무섭기는 헀지.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내 표정은 금새 풀어졌어. 지금 다시 떠올려보니 조금 보고싶기는 하네. 그땐 그 사람이 부장 내려놓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부장이라는 자리. 빼앗길 것 같아서 무서운 거야? 익숙하지 않다면 차차 적응해가면 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사람은 적응하며 사는 동물이니까. 부장을 위시한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한 이 생활에 점차 적응해 나갈 수 있겠지. 피자를 또 한 조각 들고 입에 넣으면서 부장을 향해 엄지를 들었어. 계속 입에 뭘 보충하려고 손을 움직여야 하는건, 역시 조금 귀찮아. 껌이나 육포처럼 오래 씹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상관 없어. 이런저런 일들은 작년에 그랬던것처럼 해결하면 그만이니까. 필요하다면 돌진해서 부숴버리면 돼. 코뿔소처럼."
하라면 하고, 까라면 까야지. 내가 별 탈 없이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한 건 무력 충돌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었으니까 부장의 말엔 자신있게 대답해. 그러다가 별안간, 나는 가볍게 미소를 지었어.
"물론 연약한 나는 제외야. 너희는 코뿔소지만, 나는 작은 시궁쥐. 오케이?"
아직은 그렇지. 작고 약한 쥐가 할 수 있는건 우선 한 걸음 물러나서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거지, 돌진해서 부수는 건 어울리지 않잖아? -
66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05:31하비나의 오늘 풀 해시는
멸망_후_세계에_혼자_살아남는다면_자캐는
> "바란 게 이거였어? 정말..?"
아기와_단_둘이_방에_남았는데_아기가_울기_시작한다면_자캐
> "울지마..까꿍! 아저씨(???)가 흉악해서 그래? 어이구.."
와! 저기 손에 문신한 앵얼취가 애 안고 둥기둥기 해준다!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약간: "아하하~"
중간: "아하핫~"
엄청: "아가리 꽉 깨물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c19003489ba1e367566330324275f75f319ebb7b
───────하비나, 당신은 『어둠』이네요.
#명암을_품은_그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옴마야 사랑...사랑이...
《빌런 하비나의 기록》
이름: 하비나
비고: 정부 관계자와 거래한 것 같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4c18cf49e2d3d1dc80a0d349947a73913b6896f6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아..프네...악명이...(시선회피) -
668 은하 - 노을 (PVFMKyWz9M) 2021. 3. 9. 오후 10:06:42- 단팥빵은 맛있으니까 반 애들에게 하나씩 돌리면 그래도 다들 웃으면서 받아주지 않을까? 이거 그대로 갖고 돌아갔다간 일부러 힘써서 만들었다고 잔소리 들을텐데 아아아아. . .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야할 히스테리에 가까운 중얼거림을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내뱉던 그는 갑작스레 뒤에서 어깨를 두들기는 손끝에 소스라치게 놀라 괴상한 비명을 내질렀다.
"으흐어어억!?"
온 몸에 소름이 돋아오른 것 마냥 양 팔을 쓸어내리며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아보았다.
"엥?"
그리 놀란게 부끄러워질 지경으로 눈 앞에는 작고 동그란 아이가 서 있었다. 넘겨 묶은 양갈래 머리하며 인상깊은 빨간 눈동자에 마시멜로같은. . .
"사, 사람...인가...?"
덜덜떨리는 손끝으로 그녀의 볼따구를 콕 찔렀다.
.
.
"사람이네."
응? -
669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0:07:36캡틴~ 조그만 질문 웹박수로 하나 보냈어요!
wa! 진단 3연타 잘 먹겠습니다! -
670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10:07:52어둠의 다크니스가 가득한 하비나는 왼손에 다크플레임드래곤을 기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큭큭(담배(?
-
671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08:35ㅋㅋㅋㅋㅋㅋㅋㅋ왼손에 다크플레임드래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오른손에 있다...!!!! (? -
672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10:11:14>>656 알려줘서 고마워~ 라인업 엄청나군 :3 퍼스트클래스 애들이 전부 등장한다니.. 호오.. (팝콘
>>667 애 안고 둥기둥기..? 세화주도 안길래 와아아아앙 우애애앵ㅇ (여기서이러시면안됩니다 -
673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0:13:36다들 어서와!! 간간이 바빠서 확인이 자꾸 늦네...;ㅁ;
-
674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14:18"누군가가 대신하는 것은 별 상관없지만, 서류작업을 다시 그 정도 레벨로 해야하는 것은 질색이라서 사양이야."
정말로 그리 좋은 기억은 없는지 정우는 살며시 몸을 떨었습니다. 물론 무섭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류 작업만큼은 정말로 깐깐한 이였기에 손에 쥐가 날지도 모르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괜히 손을 탈탈 털어보입니다. 그러다가 문을 바라보기도 하다가 콜라를 한 컵 종이컵에 따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나 역시 코뿔소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데. 굳이 따지자면 아르마딜로가 아닐까?"
정우의 능력은 굳이 말하자면 방어계. 공격용으로 사용하지 못할 것은 없고, 순식간에 상대의 호흡을 막아버려서 쓰러뜨릴 수도 있긴 하나, 직접적인 공격계와는 거리가 먼 능력입니다. 괜히 프린터물 하나를 집은 후에,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있는 능력들을 쭉 읽어보다 정우는 세화를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시궁쥐도 무서울 땐 무서워. 코뿔소보다 더 말이지. 무엇보다 네가 품은 능력은 코뿔소 따위 그냥 날려버릴 수 있는 능력이잖아?"
물론 아직 개화는 안 한 것 같지만, 개화가 되면 정말로 위협적인 능력이라고 정우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어 아주 살짝, 건조한 분위기를 풀면서 이야기합니다.
"개화해도 사용은 어느정도 조절해서. 알지?" -
67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14:46>>672 응애 나 아기 세화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란주 고생이 많네..😢😢 -
676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10:15:43다흐흑 지금시간까지 바쁘다니 너무 슬프구나...
얼른 복권 당첨되서 다들 행복해지는 날이 오길... -
67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16:13커미션 딜 완료!! (와장창!)
-
67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16:39>>669 확인했어요! 일단 그 자체는 고레벨(4나 5) 정도가 아니면 조금 힘들긴 하지만 낮은 레벨이어도 근처에 만들어서 비슷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가능할 것 같네요!
-
679 노을 - 은하 (Q08.xCEVaM) 2021. 3. 9. 오후 10:20:36단팥빵 소년이 으흐어어억!? 하고 놀라서 노을이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어요. 소년은 노을이의 뺨을 손끝으로 콕 찔렀어요.
"아히... 사람 맞아요. 놀래킬 생각은 아니었는데."
노을이는 고개를 약간 기울이며 맑게 웃었어요. 그리고 콕 찔린 뺨을 쑥스럽게 긁적이면서 소년과 눈을 맞췄어요.
"아~ 맞네 맞네~ 작년 졸업식 때 단팥빵 주신 분 맞죠?!"
노란색과 파란색의 오드아이를 보니까 그때 그 사람이 분명해요. 그냥 빵집에서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었는데 이런 곳에서 다시 보니까 굉장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여기서 또 보네요! 단팥빵 진짜 맛있었는데!"
노을이는 손뼉을 짝짝 치면서 이히히 하고 웃었어요. -
680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0:22:28>>678 답변 감사해요! 가능하긴 하구나! 수위 때문에라도 가급적이면 쓸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덕분에 궁금증은 풀렸어요!
-
681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0:23:45시현:
189 좋아하는 동물은?
시현: 동물은 다 그닥임다.
032 기억에 남는 생일 파티는?(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시현: 에. 생일 파티는 그닥 기억에 남는 게 없었슴다.
시현주: 설정은 있습니다만. 지금 풀기엔 정리가 덜 되었습니다.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시현: 제 앞에서 생체인식 말고 패턴이나 비번잠금이 의미 있슴까? 그러니 저는 지문이나 홍채인식일 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68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0:24:40아... 미쳤나봐. 졸업식 2월 입학식 3월이구나... 올해 [검열]학교 졸업했는데 졸업식을 스루해서 헷갈렸어요... >>679 작년 졸업식이 아니라 그냥 졸업식으로 필터링 부탁드려요 ㅋㅋㅋ
-
683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25:23모두의 진단. 아주 잘 보고 체크하고 있어요!
-
684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28:25다들 진단 너무너무너무 좋다~~ 최고야~♡
-
685 은하 - 노을 (zKFL.WldL.) 2021. 3. 9. 오후 10:28:50"아?"
순간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뺨을 찔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선 황급히 손을 떼어내고선 헛기침을 했다.
"엣헴! 실수했..."
일련의 해프닝을 멋쩍게 넘기려했지만 자신을 아는 듯한 태도로 행동하며 말하는 그 모습에 의아함을 넘길 수 없던 은하는 눈썹을 치켜세운채 안경 너머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어.. 졸업식?"
졸업식이라면 요 전의 일을 말하는 거였을텐데 그에겐 그 날 본 사람이 한 두명도 아니었기에 기억이 무척이나 가물가물했다. 하물며 이렇게 까만 머리카락과 빨간 눈동자를 지닌 사람을 본 적은. . .
눈을 가늘게 떠 올린채 턱을 짚으며 곰곰히 머릿속을 헤집었다. 어쩐지 기억이 날까 말까한 모습인데 뿌연 안개가 낀 것 같아서 후련하지가 않았다.
"미안.. 단팥빵 맛있다고 해줬는데 기억이 안나..."
이히히, 하고 웃는 그녀를 따라 멋쩍게 아하하, 하고 웃으며 미안함을 표출했다.
"아, 그렇지! 여기 이 가방안에 또 단팥빵 엄청 들었는데 맛있었으면 또 먹지 않을래?"
하지만 그도 잠시 단팥빵을 먹어줄 사람이 늘었다는 생각에 들뜬 그는 냉큼 허리를 숙여 가방을 끄집어 올리고선 지퍼를 열었다.
그러자 안에 들어있던 수 많은 단팥빵들이 폭탄처럼 튀어나와 천장을 향해 치켜솟았으며, 비처럼 후두둑 떨어졌다.
"아..." -
686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30:03화요일이니 슬슬 이 R의 스토리의 방향을 조금만 이야기하자면..
총 4부작으로 진행시킬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큼직한 사건이 4개가 있다는 이야기로 봐도 좋아요.
=인첨공의 어둠과 4번이나 충돌하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암튼 그렇다는 것이에오. -
687 한 지후 - 훈련(3) (6pqvr3XyuI) 2021. 3. 9. 오후 10:30:07>>0
내 인핸스드 스트렝스는 단순히 파워, 즉 공격력에만 치중한 단순한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응용법이 있더라고.
"우직--!"
지후는 인적이 끊긴 폐건물의 벽에 능력을 이용해 근력으로 순간적으로 폭발시켜 레프트잽을 끊어쳤다.
벽에 구멍이 간단히 났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주먹이 능력을 사용하기 이전보다 상상이상으로 빨라졌다는 것이다.
빠르게 주먹을 뻗으려는 시점에 순식간에 능력을 이용해 폭발적인 근력을 이용하면 파워와 더불어 스피드도 나름 얻어갈 수 있었다.
/어제 동기들이랑 술먹고 시마이 했는데, 집 가는 길에 다른 학과 동기 만나서 같은 술집에서 2차 달린 지후주 갱신해요! -
68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31:59어서 와요! 지후주!
세상에나. 2차나 달리셨군요. 아침에 좀 괜찮으셨나요?! -
689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0:32:38지후주 어서와!! 오오 그렇구만... :3
모두의 진단 잘 보고 있다구!!!!>:3 그런 의미에서......
일상 돌릴 사람??:3 -
690 은하주 (zKFL.WldL.) 2021. 3. 9. 오후 10:32:46커다란 어둠 네 개
그것은 다크플레임마스터가 네 명이라는 뜻!
지후주 어서와~ -
691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33:13어쩌면 일곱명일지도 모르고 그보다 더 많을지도 모르죠.
캡틴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에오. -
692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0:34:35>>688
넵! 괜찮았어요! 소주 두병 마셔서 '낼 아침에 망했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말끔한 아침이었어요. 컨디션이 유독 좋았나봐요ㅋㅋㅋ -
693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10:35:30서류 작업을 다시 한다.. 나라도 끔직할거같은 현실이네. 이를 악물고 2학년을 버텨서 3학년으로 올라왔는데. 이젠 조금 널널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또 그런 지옥같은 시간이 찾아온다면 정말로 나는 나갈거야. 3학년씩이나 되어서도 업무에 시달리는건 원하지 않아. 몸을 떠는 부장의 어깨를 살살 토닥이며 말 없이 달래줬어.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장이 엄청 소박해진 기분이 들어. 그래도 부장은 세니까, 아르마딜로 말고 천산갑 해."
생긴것도 아르마딜로보다 천산갑이 훨씬 튼튼해 보이잖아. 부장은 퍼스트클래스니까 동물로써 비유하자면 아르마딜로의 상위호환인거지. 내가 말하고 내가 느끼기에도 훌륭한 비유였다는 생각에 묘하게 뿌듯해졌어. 텐션이 살짝 올라간것같은 모습을 하고서 피자를 열심히 오물거리기 시작해. 배는 슬슬 불러오는데, 입이 심심하니 들어가는게 멈추지를 않네.
"나름 마음에 드는 능력이야. 나중에 능력 개화하면 흉악한 애들이 다가오기 전에 잘 맞출수 있을거고, 그럼 안 다칠수 있을테니까."
아직 개화하지도 않은 능력이고, 언제 개화할지 모르는 능력이지만. 그래서 조금 자신이 없는 목소리였지만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그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서 나 자신 없어요 하고 칭얼거리기만 한다면 분명 좋게 보이지 않겠지.
"걱정 마. 개화한 다음에도 남발하기보단 숨어서 적재적소에 맞게 쓸 테니까. ...물론 위력도 적당히 조절할테니 걱정 말고."
능력이 개화했다고 해서 자신감이 붙어버리면 큰일이지. 한 순간의 자신감은.. 그 자신감에 취해버리는 건, 상황에 따라 정말 순식간에 사람의 목숨을 도려낼수 있어. 나는 알아. 알고 있어. 내가 봤으니까. 그러니까, 늘 조심해야만 해. 조용히 콜라를 한 모금 마시며, 속을 가라앉혀. 그제서야 부장이 마냥 그런 의미로 한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말서를 쓸 일은 줄이겠다는 뉘앙스로 덧붙여 말해. -
694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10:38:43
-
695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10:40:18>>691 흐음.. :/ 가자 진실의 방으로 (끌고 감(?
-
696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41:37
-
697 노을 - 은하 (Q08.xCEVaM) 2021. 3. 9. 오후 10:42:51뭐... 받은 사람은 한 명만 기억하면 되는데 나눠주는 사람은 모두를 기억하기 어려우니까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죠! 미안할 일은 아니에요. 노을이는 괜찮다는 듯이 다시 한번 가지런한 앞니가 살짝 드러나게 웃어보였어요.
"단팥빵이 엄청...? 앗!"
노을이는 단팥빵이 엄청 들었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단팥빵 소년이 뚱뚱한 가방을 여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방이 펑! 하고 터져서 단팥빵이 우수수 떨어지는 신기한 모습을 구경했어요.
"우... 와... 빵이 엄청 많네요...?"
노을이는 눈을 깜빡이면서 벙찐듯이 느리게 감탄했어요. 가방에 저렇게 많은 빵이 들어갈 수 있나요? 아무튼 퍽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저기, 괜찮아요?"
놀라지 않았어요? 하는 말이랑 같았어요. 어깨를 살짝 두드린 것에도 화들짝 놀라는데 엄청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이에요.
노을이는 소파 등받이를 짚고 가만히 서서 흩어진 무수한 단팥빵들을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중력장을 이용해서 로봇청소기처럼 단팥빵을 한데 모으기 시작했어요. 하나, 둘 뭉쳐진 단팥빵이 둥실둥실 떠다니면서 모든 단팥빵이 소파 앞에 있는 테이블에 모였어요!
"어... 저는 이런 능력이에요!"
아히... 저도 모르게 능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노을이는 소파를 짚은 채로 몸을 앞으로 쑥 내밀어서 단팥빵을 하나 집어들었어요. 그리고 먹어도 돼요? 하는 얼굴로 단팥빵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
698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0:43:18>>696 ! 돌릴래??:3
-
69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44:02>>698 좋아~ 무시무시한 앵얼취 선배랑 같이 딩가딩가 놀아보자구~♡ 선레는 다이스? 원하는 상황도 있을까?
-
700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44:14"아르마딜로가 약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미지라면 그렇게 받아들이겠어. 천산갑이라."
설마 천산갑이라는 말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정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곧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괜히 살며시 몸을 돌려서 자신의 몸을 톡톡 치는 등의 행동을 보이더니 다시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돌려 건조하고 조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포톤 레이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정말로 위험할 수도 있고, 활용 방식이 많은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설명만 들은 정도지만 몇 가지 활용 방식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말이 끝나자 다시 그녀의 말에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정 무서우면 서류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쪽으로 빠져도 상관없어. 서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그렇다고 다들 서류를 맡으려고 하면 곤란하니까 나중에 모두에게 하고 싶은 일을 물어서 배치를 할까 생각중이야. 그리고 그런 것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야. 그러니까... 아니야. 됐어. 아무튼 과잉진압에 쓰지 않는다면 고맙지."
이내 정우의 시선이 시말서 쪽으로 살며시 향합니다. 그러다가 아무 것도 안 본 것처럼 빠르게 고개를 돌린 후, 가만히 후배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조금 빠를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다음 부장이 돨 아이가 없을지도 체크하고 필요하면 교육을 시켜야 할테니 조금 고민할 것이 많아. 아무튼 김에 묻는 건데, 3학년으로서 건의사항은 없어? 일단 적절하면 고려할거야." -
701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0:45:10진실의 방이라니!
저를 진실진실하게 해도 스토리는 하나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에오! -
70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0:45:37지후주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
703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0:45:59>>699 다이스가 가장 좋겠다!! 원하는 상황은... 크게는 없네!!!!
-
704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0:47:09모두 안녕하세요 :)
2차 끝내니깐 담배 반갑이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
70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47:49>>703
.dice 1 2. = 2
1. 평판바닥 앵얼취 비나
2. 연기의 신 홍천녀 태란 -
706 은하 - 노을 (a3IH/BKPII) 2021. 3. 9. 오후 10:51:14순간 이 난장판을 어떻게 치울까 라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쳤다.
동시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한숨을 겨우 억누르기도 하며 앞머리를 쓸어넘기고 맥아리없이 널부러진 단팥빵들을 바라보았다.
"괜찮아."
놀라지는 않았지만 잔뜩 체념한 목소리가 간신히 흘러나왔으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빵을 집어들려는 순간 절로 공중에 떠올라 가지런히 테이블위에 놓이는 단팥빵들을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떠올린 채 바라보았다.
"와..."
번거로운 작업없이 손짓 한 번 만으로 어떻게든 정리된 광경에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진짜? 완전 편리하네. 좋겠다."
일상생활에서 무척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의 향연에 부러워하듯 말을 하며 맥아리없이 소파에 주저앉은 그는 테이블위에 놓여있는 빵을 집어든채 먹어도되냐는 그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상한 능력인데 말이지... 그러고보니 이름이 뭐더라? 다들 저번에 단체소집당했을 때 서로 소개했을 것 같은데 나는 그 날 참석하는걸 까먹어서..."
나는 은 하야. 외자 이름이지.
그가 덧붙였다. -
70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51:39꺄~~ 나도 어떤 상황이라도 괜찮아~♡ 잘 부탁행!
-
708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0:52:45연기의 신이라니...!! 양애취라니...!!!!!:ㅁ
선레 써오겠다! -
709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0:54:40홍천녀 아니냐구~
유리가면 너무 재밌는데 작가님 다음권 언제 내주실 건가요..ㅜㅜ -
710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11:00:02"서류라. 부장은 작년 부장만큼 깐깐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거라도 시켜준다면 감지덕지야. 상황이 심할때에는 나도 나서야 하긴 하겠지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처리를 느슨하게 할 거라는 뜻은 아니었어. 할 일은 원칙에 맞게 끝내놓는게 우선이니까. 예전부터 나는 이런데 있어서는 확실하게 잘 처리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해 왔으니, 부장의 입에서 나온 서류라는 이야기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지. 겁쟁이라고 불러도 좋아. 난 이런 사람이었고, 이런 사람일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작년엔 무서워서 못 물어봤던거 하나 질문. 과잉진압은 어디까지 가야 과잉진압이야?"
죽기 직전까지 가면 과잉진압일까. 어깨나 손이나 다리 같은곳을 ■■하는것도 과잉진압이기는 하겠지? 항상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흐물하게 제압한다면 나중에 스킬아웃이 반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머릿속에서 지우기만 했었어. 그 전에 내가 진압에 나설 일이 잘 없기도 했고. 하지만, 지금 다시 능력의 잠재력을 안 이상은 숙지해두는 편이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건 빨리빨리 해 두는 편이 좋지. 잘 생각했어. 건의사항.. 부실 문, 지금 문 대신에 자동문으로 만들어줘."
항상 오늘은 문을 열어놨겠지 하고 생각 없이 걸어오다가 닫힌 문에 부딛혀서 이마에 혹을 단 적이 많았으니까. 정말 3학년답지 않은 나만을 위한 건의사항을 제시했지만, 적절하지 않아? 나 말고도 문에 부딛히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야. ..아니야? 나만 그래? -
711 태란 - 비나 (4Nd94d0/8s) 2021. 3. 9. 오후 11:02:43태란에게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하와이안 피자였다. 능력이 개화되면 뭘 하고 싶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바로 '하와이안 피자를 사주라고 할거야' 라고 대답할 정도였다.
"이 맛있는 걸 같이 먹을 사람?!"
맛있는 피자! 하와이안 피자! 태란은 피자가 담긴 박스를 가리켰다.
"응? 같이 하와이안 피자 먹을래?!"
태란이 비나를 향해 물었다.
-
712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07:41"올해는 인첨공이 세워진지 딱 십오년이 되는 해야. 그때 있을 퍼레이드엔 강제 차출이니까 그건 알아둬. 아무튼 일단 고려해둘게."
누군가는 서류일을 해야만 하고 누군가는 현장직을 해야만 하는만큼 그것을 정하는 것 역시 부장의 일입니다. 나중에 다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가게 되면 좀 더 포지션을 고려하고 다른 이들의 말을 들으며 포지션을 조정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다 원하는대로 갈 순 없을테고 불만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것을 짊어지는 것 또한 정우가 생각하는 부장의 몫입니다.
"과잉진압? 전치 2주 이상으로 질질 끌고 오는 것이 아니라면 상관없어. 이를테면 내 능력으로 벽을 만들어서 그 벽을 날려버리면 잘못하면 뼈가 아작이 날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는 굳이 말하자면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저항을 하는 이에겐 어느 정도 물리적 행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과다하지 않다는 조건하에.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니까 최대한 커버는 칠거야. 그렇다고 사람들 환자로 만들어서 병원에 입원시키면 곤란하지만."
그 정도 커버할 힘은 있다는 듯이 말을 하는 정우의 시선이 자신의 왼손 손목시계처럼 보이는 것에 향합니다.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던 정우는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한 후에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다가 멍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만들어달라면 만들어 줄 순 있는데 동의하는 이 세 명만 데리고 와. 그럼 만들어줄게."
약속은 지킨다는 말은 하긴 하지만 참으로 뚱한 표정을 짓는 것이 생각도 못한 말인 듯 보입니다. 그러다가 왜 자동문이냐고 슬며시 질문을 날립니다. -
713 태란주 (4Nd94d0/8s) 2021. 3. 9. 오후 11:09:51졸려서 가벌게....8ㅁ8
-
714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10:17일상 돌릴 사람 있나요~!
-
715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11:28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 킵될 가능성은 있지만 가능합니다. -
716 노을 - 은하 (Q08.xCEVaM) 2021. 3. 9. 오후 11:11:34"편리하긴 하죠."
노을이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어요. 아직은 일상생활에서 조금 편리하기만 할 뿐이지만요. 앞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능력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만 해요. 공허도 집어삼킬 수 있을 만큼 강하게, 강하게.
"아. 그 날엔 저도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어요. 은 하... 선배구나. 예쁜 이름이네요. 저는 노을이에요. 진노을."
노을이는 예쁜 이름이라고 하면서 가볍게 눈웃음을 지었고, 대답을 마치고 나서는 손에 든 단팥빵 봉지를 뜯었어요.
그리고 단팥빵을 입에 문 채로 소파를 뒤에서 앞으로 넘어가려고 했어요. 옆으로 빙 돌아가서 앉으면 되는데 굳이굳이 제 허리까지 오는 소파 등받이를 넘어가려고 했어요. 어리석은 노을이.
노을이는 소파를 넘어오면서 소파에 신발을 닿지 않게 하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쿵 하고 소파에 자빠졌어요. 소파가 폭신해서 아프지는 않았지만요.
아히히... 하고 멋쩍게 웃으면서 흐트러진 교복 치마를 살짝 정리하고는 드디어 단팥빵을 한 입 베어물었어요. 그리곤 우물거리면서 행복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빵도 맛있지만 안에 있는 단팥이 특히 맛있어요!"
노을이는 소파에 다소곳이 앉아서 은하를 빤히 올려다봅니다.
"아참. 이상한 능력이라뇨? 선배는 어떤 능력인데요?" -
717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11:43이런. 태란주는 안녕히 가세요
-
718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12:02모두의 일상! 재밌게 잘 감상하겠어요!
지후주와 시현주의 일상도! -
719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12:10태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
720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12:17잘 가요! 태란주!
-
721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15:57아 ㅋㅋㅋ 일상 구경하고 있는데 건의사항으로 자동문 뭐냐구요 넘웃겨
-
722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17:49잘 가요. 테란주😀
>>715
선레는 누가 쓸까요? -
723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20:32>>722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원하는 상황이 있습니까?
.dice 1 2. = 2
1. 지후주
2. 시현주 -
724 은하 - 노을 (PVFMKyWz9M) 2021. 3. 9. 오후 11:21:06"그래?"
스스로의 이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러냐는 듯 납득했다. 하지만 어느쪽이건 외자 이름인데다가 중성적인 이름이었기에. . .
- 아.
어째서인지 소파를 그대로 넘어가려다 나자빠져버린 노을의 모습에 은하의 생각이 끊겨버렸다. 그저 못 볼 꼴을 봤다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질끈 감으며 아무것도 보지못한 척 고개를 돌려 휘파람을 불었다.
"휘휘~"
단팥이 맛있다. 뻘쭘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치못한 칭찬에 그는 홱 하고 다시 고개를 돌려 노을을 바라보았고 맛있어하는 그녀의 모습에 잔뜩 기뻐하며 말했다.
"그치? 맛있지? 은하수 베이커리의 단팥빵은 인첨공 제일, 아니 한국 제일에다 세계 제일이니까 말이지! 분명 한 번 먹으면 잊지못해 다시 찾게되는 굴지의 맛...! 얼마나 힘들게 노력해서 만든..."
쫑알쫑알, 쫑알쫑알 시끄럽게 말을 이어갔다. 스스로가 주책이라는 걸 생각지도 못할정도로 단팥빵과 베이커리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계속 얘기를 들어 질리지 않은 사람은 없었기에 중간에 은하의 얘기를 끊게 만든 노을의 물음은 좋은 타이밍이었다.
"내 능력 말이야?"
이걸 어떻게 보여줄까, 하고 잠시 고민했던 그는 검지를 세워보였다.
"바이오키네시스야."
검지 표면의 살갖이 징그럽게 들썩였다.
"봐. 징그럽지?" -
725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21:08>>723
시현주 선레시군요! 원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
726 비나 - 태란 (wzbF0kJIDU) 2021. 3. 9. 오후 11:23:58정우와의 대화를 마치고, 비나는 슬슬 자리에서 떠날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있어 좋을 일이 없겠다 판단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민폐라고 생각한 건 아니죠, 비나? 음,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비나는 떠날 수 없었습니다.
"어, 나~?"
비나는 자신의 몸을 손으로 가리키고 눈을 크게 깜빡였습니다. 어어, 비나한테요? 먼저 말을 걸었다고요? 비나는 피자와 학생을 번갈아 쳐다보다 조심스럽게 학생의 근처 자리로 다가갔습니다.
"으음..그래도 괜찮을까?"
된다면 사양하지 않고~ 비나는 자리에 앉으려 하며 히죽 웃었습니다.
"권유까지 해주고...감동이야~" -
727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1:24:15태란주 잘자~~♡
-
728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25:35그럼 피자파티 상황으로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
729 은하주 (PVFMKyWz9M) 2021. 3. 9. 오후 11:32:50따흐흑... 벌써 11시 30분... 시간상 은하즈는 먼저 자러 들어가겠으..
노을주 미안해... 답레는 내일...줄게... -
730 시현-지후 (/emd8XN5l.) 2021. 3. 9. 오후 11:33:12시현은 피자파티를 하는 그들을 도수 없는 안경 너머로 바라보고 있었다. 소파에 앉아서 느긋하게 바라보며 기계적으로 음식물을 씹어넘겼지만 생각보다 배는 부르지 않았다. 연산을 굉장히 많이 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는 일일까.
"희미한 전구 정도의 에너지였던가.. 들은 기억이 남다."
혼잣말로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비어 있는 앞자리에 한지후가 앉는 것을 봅니다. 아마 이 자리가 피자가 은근 있고, 누가 몰려앉아있지도 않은 것이기 때문이었을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요. 반갑슴다 지후군."
손을 들어 인사합니다. 여기 자리에 앉을 줄은 몰랐슴다. 라는 미소짓는 표정으로 말합니까?
//터치를 잘못하면 날리게 됩니다. 짤막하게 선레입니다. -
731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33:42잘 자요! 은하주!
-
732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35:43안녕히 주무시길 은하주.
-
733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36:06혹시 시현이가 저지먼트 신입인가요..?
-
734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36:25잘 가요! 은하주😀
-
735 노을 - 은하 (Q08.xCEVaM) 2021. 3. 9. 오후 11:37:43은하 선배는 단팥빵 소년이에요. 단팥빵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선배는 신이 나서 단팥빵에 대한 찬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노을이가 궁금하게 여겼던 것이 불쑥 튀어나온 탓에 말을 끊어버린 모양새가 되었어요. 그래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렇게나 좋아하는데.
하지만 그런 마음도 곧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으...! 징그러워!"
은하가 내밀어 보인 검지 표면의 살갗이 징그럽게 들썩였습니다. 노을이는 눈을 질끈 감으면서 고개를 홱 돌렸어요. 저번에 훈련에서도 그렇고 요즘따라 왜 이렇게 징그럽고 싫은 것들이 자꾸만 눈에 보이는 걸까요. 물론 은하 선배가 징그럽거나 싫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요.
노을이는 빵 봉지를 내려놓고서 그만 보여줘도 된다는 듯이 손바닥을 내저었어요. 그리고 언제까지고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다 끝났어요...?"하면서 질끈 감았던 눈을 천천히 느리게 뜨기 시작했어요. 눈을 떴는데 아직도 손가락이 징그럽게 움직이고 있다면 비명을 지를 거예요. -
736 시현주 (/emd8XN5l.) 2021. 3. 9. 오후 11:37:48작년 반년 정도는 있었습니다. 완전 신입은 아닙니다. 혹시 지후는 신입인가요?
-
737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38:16>>736
지후는 고인물이요.. 답레 써오겠습니다! -
738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38:39>>729 괜찮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은하주~
-
739 세화-정우 (gajAmDXGLg) 2021. 3. 9. 오후 11:39:05"오케이. 15년째라.. 생각보다 썩 오래된건 아니었네."
평소 그런걸 신경쓰지 않다가 정확한 수치로 들으니까 조금 놀랐어. 아직 15년밖에 안 된 도시였구나. 다른 도시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어린 신생도시라고 생각해. 그보다 강제 차출이라. 지금까지 했던대로만 행동한다면 크게 충돌이 일어날 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해. 퍼레이드를 망치려는 스킬아웃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부딛혀야 하겠지만.
부장이 설명해주는 과잉진압 정의를 들으며 이젠 콜라를 마셔. 그러니까, 심각한 부상만 입히지 않는다면 오케이라는 이야기지? 나는 전치 2주 이하라는 이야기를 전치 13일정도만 끊게 조절한다면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어. 2주를 채우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된다면 나도 좋고 부장도 좋지 않을까?
"설명 고마워. 죽이려고 달려드는 놈들을 무력행사 없이 진압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니까."
그러고는 부장의 멍하고 뚱한 표정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으려다 말아. 잠깐. 인원을 3명 채워오라니. 이젠 역으로 내 표정이 뚱해지기 시작해. 상식적으로, 문이 열린줄 알고 막 들어가다 문에 부딛히는 바보가 나 말고 존재할까? 그런 되도않는 이유를 들이댔다간 자동문이고 뭐고 없을거야.
"... 부장이 지금 한 말에 대답도 할 겸 세 명의 사람 대신에 세 가지의 이유를 준비했어. 들어줄래?"
"첫 번째. 무거운 짐을 들고 들어올 때 내려놓고 문을 열고 다시 짐을 들고 들어오는 과정은 번거롭지. 두 번째. 마찬가지로 손상되기 쉬운 짐을 가지고 들어올 때, 자동문이 있다면 좀 더 편하게 들어올수 있지 않겠어? 그리고 세 번째. 손을 다친 사람은 문 손잡이를 잡고 들어오기 힘들어. 상시 대기하면서 문을 열어주는 문지기를 둘 수도 없으니까 자동문이 있다면 훨씬 나은 상황 아닐까?"
거짓말은 하지 않되, 진실은 숨겨. 문에 부딛혀서 만들어달라고 그랬어. 라고 하는 건 빠꾸먹을 게 분명하잖아. 적당히 불편할만한 이유 세가지를 대고서 부장의 반응을 숨 죽이고 지켜봐. -
740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11:40:43잠시 텀이 좀 길었다..! 태란주 은하주 잘자고 좋은꿈꿔~~
>>7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에 따콩아야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 -
741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45:05"일리가 있어."
그녀의 속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정우는 그저 순수하게 나온 이유만으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진지하게 고찰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손상되기 쉬운 짐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없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다친 이가 있다면 확실히 조금 오기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지먼트의 일 특성상 경우에 따라선 다칠 수도 있고, 자신 역시 일학년이나 이학년때 스킬아웃과 충동할 때 다친 적이 있었기에, 물론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적이 있긴 했기에 납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바꿔버리는 거야 그리 어렵지 않으니 그럴만한 명분이 필요하다만 그런 것이 있다면 고문 선생님께 이야기해볼 여지는 충분하겠네. 알았어. 일단 수리해둘게. 어차피 우리에게 있어서 예산은 의미가 없으니까."
퍼스트클래스. 소문에 따르면 정부가 요청하는 것에 최우선으로 움직이되 그만큼 많은 혜택과 돈이 지급된다고 하나 그것이 진실인진 모를 일입니다.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혜택이 많아지는 시스템이니 단순히 레벨5에 속해서 많은 돈을 받을지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나 그 진실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확실한건 정우에겐 지원비가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통과되면 바꿔줄게."
/설득 루트가 열려 목요일부터 저지먼트 부실의 문이 자동문으로 바뀌게 됩니다. -
742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46:41wa! 자동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3 세화주 (gajAmDXGLg) 2021. 3. 9. 오후 11:47:06
-
744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48:30근데 자동문 열리는 속도가 느려서 자동문으로 바꿨는데도 문쾅! 부딪치고 마는데...!!
-
745 지후 - 시현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48:37'하와이안 피자 누가 시킨 거야?'
저지먼트에서 피자파티를 열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부실에 없었던 지후였지만, 지나가다가 부실이 시끌시끌해서 궁금해서 들어왔다.
신입생들이 다들 피자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자기는 어떤 능력자네, 왜 저지먼트에 들어왔는지 등등의 대화를 하고 있었다. 저지먼트 고인물은 지후는 저 새파랗고 순수한 신입생들 자리에 꼽끼기 싫었기에, 아는 얼굴이 보이는 자리를 하나 선정해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후의 자리에는 그토록 싫어하는 하와이안 피자가 있었고, 지후는 피자를 먹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콜라만 몇 잔 들이키고 있었다.
"왜 갑자기 어색하게 존댓말이야. 여튼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이 녀석은 작년부터 저지먼트에서 알게된 친구다.
나와 같은 강능력자로 기억하고 있다. -
746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50:18아아... 지후 몬가 개강총회에 참석한 복학생 선뱃님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747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53:42>>746
대사도 뭔가 복학생 냄새가.. -
748 하월주 (x2E6ZSl8yM) 2021. 3. 9. 오후 11:54:52안녕하세요 어제 오려고 했는데 수업 끝나고 한 숨 자자 =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난 일생불가 하월주입니다.
-
749 시현-지후 (/emd8XN5l.) 2021. 3. 9. 오후 11:55:24"반갑슴다가 존댓말이라니. 너무한 거 아님까."
그렇다고 완전 반말은 아니니만큼 지후의 말도 옳다는 건 대충 치워버리고는 피자는 안 먹고 콜라만 마시는 것에 피자는 안 먹슴까? 라고 묻네요.
"오랜만에 본 것 같다면 반가운 게 맞는 검다."
올해 들어온 신입이라던가. 작년부터 저지먼트였던 이라던가. 사람들이 섞여서 피자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슥 둘러보고는 활기찬 부실 싫어하지 않슴다. 15주년이라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겠슴다... 라고 중얼거립니까?
"장소에 싹 돌려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단 말임다."
뭔가 그런 감은 들겠지만 그걸 회피할 리는 없겠지. -
750 지후주 (6pqvr3XyuI) 2021. 3. 9. 오후 11:55:42어서와요 하월주😀
-
751 정우 - 세화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55:59어서 와요! 하월주!
그런데 새벽 5시에요?! 여러모로 많이 피곤하셨나보군요! -
752 시현-지후 (/emd8XN5l.) 2021. 3. 9. 오후 11:57:11어서오세요 하월주.
-
753 노을주 (Q08.xCEVaM) 2021. 3. 9. 오후 11:57:15하월주 어서오세요~
-
754 하월주 (x2E6ZSl8yM) 2021. 3. 9. 오후 11:57:22안녕하세요!
>>751
그러게요 나도 몰랐는데 피곤했나..
과제가 터지고 있는데
하던 게임도 터져서 그런가...
ㅎ.. -
755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1:57:23하월주 어서와~ 많이 피곤했나 보다. 지금은 괜찮아?
-
756 비나주 (wzbF0kJIDU) 2021. 3. 9. 오후 11:58:13
-
757 Captain ◆ABgtXke9Vs (lq72iMDz8E) 2021. 3. 9. 오후 11:58:26잘 시간이 다가오고 있잖아. 앙돼.
아니야. 오히려 빨리 금요일이 오면 이득이야! -
758 하월주 (x2E6ZSl8yM) 2021. 3. 9. 오후 11:59:23>>755 네넹 괜찮..
..나?(의문형)
>>756 10597...?
>>757 월요일 : ㅎㅇ? -
759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00:29제가 바라는것은 불금이지 월요일이 아니라구요! ㅜㅜ
-
76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01:28>>758 (하이파이브)
-
761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2:01:40>>759 금요일 : ㅎㅎ ㅈㅅ ㅋㅋ (스킵)
-
762 세화-정우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01:53좋아, 먹혀들었어! 이렇게 간단하게 먹혀들까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그런 고민은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버렸어. 끝까지 원래 의도를 밝히지 않아도 되고, 정말 좋잖아? 이야기해볼 여지가 있겠다는 말에 나는 기분 좋은 미소를 띄고서 고개를 끄덕거려.
"응. 자동문이 생긴다면, 분명 다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야."
기분을 최대한 절제하며 들뜬 마음을 가라앉혀. 여기서 이상하게 잔뜩 들떠버린다면 분명 이상하게 보일거야. 기뻐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실언을 해버릴수 있으니까, 최대한 참아보자. 그래도 입가에 지어지는 미소만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었어. 부장이 느끼기에 이게 그저 건의가 받아들여져 기분 좋은 나머지 지어지는 웃음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대된다."
과연 어떻게 바뀔까 하는것에 대한 기대감도 물론 있지만, 이제 가끔가다 문에 들이박고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대한 해방감이 너무나도 기대돼. 마음 놓고 주변에 신경 안쓰면서 부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이 무슨 행운일까?
"내 건의사항은 이거뿐이야. 자동문 정도면 충분하다고 봐. 나머지는.. 다른 애들이 불편한 게 있으면 스스로 직접 건의하겠지."
조금 무책임하게 들리는 말을 하고서, 나는 껌을 씹기 시작했어. 이제 슬슬 배도 부르니까 피자나 콜라를 더 먹는건 현명한 선택이 아니야. -
763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2:03:35그 외에는 높은 것도 아니고 0도 아닌 애매한 수치라 (설정을 어쩌지) 하고 고민한 것도 있슴다.
>>760 (하파) -
76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03:48하월주 어서와~~ ㅏ니 벌써 12시야 맙소사
>>744 세화: 벏(부딛힘
세화: ...(억울(자동문 원망 -
765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06:34'잠시만..맞아.. 얘 말투가 원래 이랬어.
내가 겨울방학하고 봄방학에 운동하고 공부만 해서 그런가.. 아니 20살도 안 넘었는데 벌써 치매가 온 건 아닐 테고.. 벌써 이걸 까먹네.'
"그래. 그냥 내가 너무한 걸로 하자."
그래. 같은 부원 말투 하나 기억 못하는 지후가 너무하지.
"음? 피자? 나 하와이안 피자를 엄청 싫어해. 너 많이 먹어."
사실 지후는 애초부터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근데 거기에 파인애플까지 얹으니깐 진짜 꼴도 보기 싫은 거지.
"아! 맞다. 우리 15주년였지? 그럼 우리 꽤 고생하겠네. 그거 예감이 아니고, 확정된 미래야."
-
766 주란주 (ncnSZRHozE) 2021. 3. 10. 오전 12:07:48어째서
시간이
이렇게 된 거고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한가(네발로기며,,,)
다시 등장합뉘다... 다들.좋은 새벽,,~~!!!! -
767 정우 - 세화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08:00"하지만 신경 쓸 것이 많겠지. 예를 들면 저지먼트 부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갑자기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 곤란할테니 잠금 장치를 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어. 그리고 또 뭐가 있지?"
허나 평범하게 자동문으로 할 수는 없나는 듯, 정우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려하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우선 내부에서 잠글 수 있는 잠금장치는 꼭 넣어야겠다는 듯이 일부러 그건 강조하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옷을 갈아입는 도중 복도에 모든 것이 생중계가 될지도 모르는만큼 그 사안은 매우 중요합니다.
"확실히 직접 건의를 하겠지. 네가 그런 것처럼 명분이나 적당한 이유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러면 나도 합리적으로 그것을 수용해서 수리할 수 있으니까. 고문 선생님에게 보고하는 것도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때가 많아서."
물론 퍼스트클래스의 힘을 사용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정우에겐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마저 남아있는 종이컵 속 콜라를 마시면서 정우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럼 조금 남아있는 서류가 있으니 체크하러 자리로 돌아가봐야겠어. 오늘은 활동할 것이 없으니까 일이 없으면 돌아가도 상관없어. 일단 재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벽의 근무표를 확인해줘."
어쨌든 한 번은 순찰 근무를 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정우는 벽에 걸려있는 근무표 (Feat.진지하게 사다리타기로 정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고심해서 짠 것처럼 한마디도 하지 않은) 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이어 피자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와 함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첫만남이니 이 정도면 적합하겠지요! 막레를 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으셔도 괜찮아요. -
76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08:01>>0
야심한 밤. 비나는 터덜터덜, 기숙사를 향해 걸었습니다. 뺨엔 멍이 들어있지만, 나름 뿌듯한 표정이었지요. 왜 뺨에 멍이 들었냐고요? 글쎄요? 언젠가 독백으로 비나주가 심심하면 풀지 않을까요?
...아무튼! 기숙사로 돌아가면 분명 룸메인 성민이가 깔깔 웃으며 멍이 든 뺨을 손가락으로 찔러댈 것이 뻔합니다.
"에고고. 내 팔자야..나 왔어..성민아!!!!"
문을 열고 들어간 비나는 룸메인 성민이를 보고 화들짝 놀라 신발도 채 벗지 못하고 휘청거리다 겨우 방 안으로 뛰쳐 들어갔습니다.
"내 아몬드! 내 아몬드!!"
"아~ 조금만 더 늦게 오지~"
"뭐가 더 늦게야! 내 아몬드 어쩔 거야! 아이고~ 아가리 터는 양아치 새끼를 줘패고 왔더니 이젠 아몬드를 털어가는 새끼가 있네! 아이고, 아이고! 서러워라..서러워...내 별빛팡팡 아몬드으으.."
비나는 서럽다는 듯 양 손으로 얼굴을 덮고 자리에 주저 앉아 우는 척을 했습니다. 능력을 사용해본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있었을 까요?
"감방까지 다녀온 새끼가 무슨 아몬드 하나 가지고 지랄을..."
"아니, 안 갔다고 몇 번을 말해!"
"...그럼 소년원?"
"아니야!! 아니, 아닌가..? 다녀온 적이..있나? 아냐, 없어...없는 것 같아. 그러니까 으헝헝 내 아몬드!"
오히려 이상한 눈초리만 받을 뿐이었습니다. 서러운 비나 인생이란! -
76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08:22나메~실수~~~ 하비나야~ ㅜㅜ
-
77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09:19>>766 어서 와요! 주란주. 피곤하시면 쉬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
77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09:51주란주 어서와~♡ 피곤한 것 같은데...괜찮아~?
-
772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2:10:19어서오세요-
-
773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11:08어서와요 주란주😀
-
774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11:34"다행임다. 그치만 저 이런 말투 잘 쓰는 것처럼 보이니 안심인 검다"
잘 쓰는 거면 잘 쓰는 거지. 보이는이라는 말은 이상하지만 그런 거를 신경쓰지도 않은 것처럼 파인애플 피자를 너 많이 먹어라는 말에 앗. 거리며 호들갑처럼 슬쩍 화제를 돌리는군요.
"파인애플 피자였슴까?"
앞에 놓인 피자가 파인애플이란 걸 자각하지 못한 듯한 말투입니다. 아니 분명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가리지는 않았겠지. 그리고 확적된 미래라는 말에 으.. 거리는 소리를 내고는
"온갖 물건과 장소들을 볼 거라는 예감이 듬다..."
이 물건은 수상한데. 안전하냐에서부터 이 장소에서 혹시 수상거동자라던가 그런 일을 상상하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거기서 누가 칼이나 총으로 탕탕이라면.. 물리력이 없는 시현으로써는 진압봉과 함께 접촉해서 입을 털어야 한다는 일이니만큼. -
77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11:47모카고 학생들 주목! 12시가 지났으니 훈련과 진단 구몬 시간이얌~!!
-
77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13:28주란주 리하이~~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같아 진짜
-
777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14:46다들 어서오세요.
사실 사이코메트리스트라면 귀빈들 오는 곳에 싹 돌려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소에 들어온 사람 중에 수상거동자라던가. 뭘 설치했는데 이상한 것이 있냐라던가. 같은 것들을 돌려본다거나 하는 정도로 말입니다. -
778 주란주 (ncnSZRHozE) 2021. 3. 10. 오전 12:14:56모두 안뇽하이하이~~~~~!!!!!!!
안 그래도 피곤해서 이제 슬슬 자려구.... :3
시트낸지 좀 됐는데 아직까지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운거시야... 내일은 진짜 꼭 훈련부터 조질래 공주야 알겠지...?(주란: 엥? 공주 잘 못 들었습니다?) -
77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16:02맞아 시간 넘 빨리간다~ 피곤하면 푹 자구, 훈련 기대하구 있을게~♡
-
780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19:10>>0
"안녕하심까~"
연구원과 인사하며 훈련같은 걸 한다는 것을 타진하자. 가능하다며 데려간 곳에는..
"에엑. 진짜임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사용해보면 알 거라는 것에 시현은 손을 뻗었고...
"진짜네."
얼굴 표정이 조금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정보가 꽤 질이 나쁜 것이었나 봐요? 하지만 깊이 더 깊이 들어가는 정보들을 얻은 건 나쁘지 않습니다.
"가짜라도 못할 건 아니었슴다"
근데 머리 아프니까 좀 쉬겠슴다! 일까요? -
781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20:24피곤하신 분들은 푹 쉬길 바랍니다.
-
782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21:31지후는 시현이 자신의 말투와 외모가 매치된다는 듯이 말하는 거에 대해 그닥 공감하지는 않은 거 같았자.
'말끔하게 생겨서 저런 말투 쓸거면 그냥 저 얼굴 다른 사람한테 주지.'
이렇게 입 밖으로 내뱉고 싶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묻어두는 지후였다.
"어. 너무나 맛없는 파인애플 피자."
지후는 콜라를 다시 들이켰다. 지후는 콜라가 질리는지, 다른 음료수를 찾다가 시현의 말을 듣고 '뭔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맞아. 너 능력이 그..물건 같은거 막 과거 비스무리한 것들 보는 거라고 했지?"
'얘는 스킬아웃 만나면 고생 꽤나 하겠네.' -
783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21:56진노을의 오늘 풀 해시는
연애를_하면서_자캐가_두려워_하는것
내 앞에서는 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웃어주고 안아주지만, 사실 날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으면서 내가 상처받을까 연기하고 참아주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기는 게 두려워.
불로불사의_약을_손에_넣는다면_자캐는
당근빳따 먹어야죠. 분명히 슬프고 괴로울 일도 많을 거고 후회도 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남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언행.
회자되는 사람이 잘못을 했건 안 했건, 나쁜 사람이건 아니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숙제 끗!! -
784 세화-정우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23:56잠금.. 장치...? 그렇게 된다면 안 바꿀때랑 다를게 뭐야? 아니, 분명히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부실에서 옷 갈아입는 사람은 내가 쫓아내겠다고 할까 하고 속으로 오백만번쯤 고민해. 하지만 그럴 명분도 없고 역시 그런다면 뭔가 이상해 보이겠지. 나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마지못해 입을 열었어.
"좋아. 잠금장치.. 는 있어야하겠지. 일단 나는 잠금장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잠금장치 말고 뭐가 달릴지 상상도 안 가서 그 정도면 되겠다는 느낌으로 이야기했어. 만약 들어오려면 몇 초동안 서서 저지먼트 부원임을 확인받아야 하는 스캐너라던가 하는 게 추가된다면 나는 울어버릴지도 몰라. 내가 상상한 건 그런 느릿느릿한 자동문이 아니었는데! 일단 다가오지 않은 건 상상하지도 말자.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야.
"그렇지. 불편한 덴 이유가 있으니까 다른 애들도 분명 그럴거야."
왜지, 어째서지? 분명 진실만을 말했는데 조금 양심이 아파와.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적당히 신경쓰는게 나을 것 같아. 이대로 가다가는 사실 그 이유들 이전에 내 편의를 봐달라는 의미가 있었다는 걸 말해버릴것만 같거든. 말하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랬다간 자동문이 안 만들어질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그냥 있자.
"응. 확인할게. 부장도 맛피."
이미 적당히 먹어뒀으니 더 들어갈 건 없지만, 순찰표 확인하고 멍때리면서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지. 껌으로 풍선을 불며 나는 순찰표 쪽을 향했어. 내 순서는.. 내일 모레구나.
/응응 적합하다고 생각해~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
78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26:46"특이한 취미 있어?"
비나: "어...피어싱 뚫기? 에이, 이게 취미가 아니라고? 잘 봐." (비나는 입을 벌려 혓바닥에 뚫은 피어싱을 보여주었다.) "나중엔 쇄골에도 뚫어보려구~♡"
"나를 죽이고 싶어?"
비나: "미안한데 구급차 좀 불러줄래?"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비나: "돈 많은 백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비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곁에 있어줘』
"나랑 같이 있어주라."
2. 『날 미워하지 않아?』
"저기, 나 평판도 안 좋고 그런데...괜찮아?"
3. 『난 다른 사람을 좋아해』
"음~ 유감이야. 미안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구몬! 구몬! -
786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28:43일상 수고했어요~ 에이 설마 부실에서 옷 갈아입는 사람이 있어요?! 자동문인데 막 스캔하고 이것저것 하고 해서 열리는데 몇 초 걸리면 답답해서 참치캔이 되어버리고 말 거야...
맛있는 진단이다!! -
787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29:05어쩌다가 진단이 구몬이 되어버린건가요?! 물론 읽을거리는 많아서 좋지만요!
아무튼 일상 수고했어요! -
788 한 지후 - 훈련(4)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30:16>>0
현장에서 지명수배 중인 스킬아웃과 대치 중이다.
2인 1조로, 지후가 정면진압을 맡고 다른 한 명은 스킬아웃이 도주하는 것을 잡는 역할이다.
"어차피 저항해도 잡혀들어갑니다~ 저항하다가 제가 조금이라도 당하면 그쪽도 다치기도 다치는데 잡혀가서 저지먼트한테 공격했다고 깜빵에 더 오래 있어야 됩니다. 그냥 편하ㄱ.."
말을 하는 도중에 스킬아웃은 바지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바로 권총이었다. 스킬아웃이 권총으로 지후를 겨누기 전. 그러니깐 총구가 지후에게 향하기 전에 지후는 스킬아웃의 손목을 잡고, 아예 방아쇠도 당기지 못하게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스킬아웃의 손목을 완전히 아작내뜨렸다.
"아아아아악!!!!!!"
스킬아웃은 총을 놓치고, 고통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무릎 꿇었다.
"존X 무섭잖아. 개X끼야. 총을 들어?"
"어쨋든 너 새X가 총 먼저 들었으니깐, 과잉진압 아니다? 증거물..이거이거 총 챙겼으니깐 입 이상하게 털지 마라."
"너 이거 원래 죗값보다 더 오래 썩게 생겼어. 그러길래 편하게 잡혀가자고 했잖아." -
789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31:24"지금 이상한 생각 하신 것 같슴다..."
확실히 시현이 정도의 얼굴에 슴다체. 이건 못 참치.. 슴다체를 교정하거나. 좀 더 건들건들한 얼굴이 되어야.. 너무나 맛없다는 말에
"조금은 먹을 만하던데... 말임다.."
중얼거립니다. 물론 시현은 대부분의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으므로 먹을 만하다는 것은 은근한 칭찬입니다.
"맞슴다. 물건과 접촉하면 정보를 볼 수 있는 검다."
과거라고 해도 상관은 없슴다. 라고 말하며 지금 하는 생각 읽을까여? 이라는 말을 하지만.. 곧바로 농담임다. 그런 건 못함다. 라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군요. 스킬 아웃이랑 만나면 고생하겠죠. 운동을 하고 있는 만큼 쉽게 당하진 않겠지만요. -
790 세화-두번째 훈련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34:08>>0
오늘은 순찰을 합시다.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그게 불량한 스킬아웃만 아니라면 뭐든 환영이야. 이를테면 그냥 굴러다니는 봉지라던가, 나뭇잎이라던가 하는 평범한 게 튀어나오기를 바래. 생각 없이 주변에 신경 안쓰고 한 없이 걷는게 흠이지만, 뭐에 걸려 넘어지거나 어디 부딛히거나 하는것만 아니라면 괜찮
"므앟"
아파라..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서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바닥을 살펴. 가로수 옆에 있는 벽돌이 나무 뿌리때문에 들춰져있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어. 이게 원인이었구나. 자주 있는 일이었기에 툭툭 털고 일어나서는 벽돌을 콱콱 밟는걸로 화풀이를 해.
"기분 잡쳤어.."
남들은 주위에 신경 안쓰고 어벙하게 걸어서 그런거라고들 하더라. 근데 어쩌겠어. 고치려 해도 고쳐지지 않는 걸. 나무뿌리 탓에 벽돌이 들어가거나 하진 않았지만 대충 내 마음속의 억울함이 조금 해소된게 느껴져. 이제 다시 순찰을 시작해볼 시간이야.
.. 능력 발현을 위한 노력? 일단 하던거 하고, 나중에. 내일부터 할래. 오늘은... 그래. 신체 단련이라고 치지 뭐. -
79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34:52오마나 지후야...(호달달) 비나야 저지먼트 안에서는 얌전히 있어야 한다 알겠지..? (비나: 음~ 나는 귀여우니 괜찮아~)
-
792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35:34오늘 훈련의 요약
교통사고로 (검열)된 고양이. 방부처리로 가짜인 것처럼 되어 있었음. 방부처리 정보는 괜찮았으나 교통사고 정보 때문에 얼굴 찌푸림. -
793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35:58진노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고독해』
"힝..."(시무룩)
2. 『싫어』
"으응~"(도리도리)
3. 『뭔가 말해줘, 제발』
"야아..."(글썽글썽)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대사가 아닌뎅 ㅋㅋㅋㅋㅋ -
794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40:39노을이 그래도 귀여워~~~~♡
>>792 시현이..멘탈 괜찮은 거 맞지..??? (동공지진 -
795 막간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40:45어느 건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우는 텅 비어있는, 마치 거대한 강당 같은 공간에 서 있었습니다. 정우의 능력은 글로머레이션 코트. 두꺼운 대기로 형성된 방어벽을 만드는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을 쓸 수 있는 정우의 앞에 놓여있는 것은 총 오십 개의 자동 사격 기기입니다. 그 안에는 맞는다고 해서 죽진 않지만 그래도 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 작은 구슬 50개씩이 각각 들어있습니다.
기기가 돌아가는 소리에 맞춰 정우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며 근처에 있는 질소를 끌어모아 벽을 형성합니다. 투명한 벽이 정우의 몸 근처에 형성되었고 구슬이 벽에 부딪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렸습니다. 그 소리는 귀가 아플 정도로 거대했고 약간의 스파크가 튀는 등, 정말로 강하게 부딪혔지만 정우의 방어벽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기기에서 모든 구슬이 발사되었으나 한 발도 벽을 뚫진 못했습니다. 그 대신 땅에 처박히듯 고꾸라졌고 정우는 마지막 구슬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며 단번에 만들어진 벽을 있는 힘껏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찼습니다. 마치 자동차끼리 부딪치는 것처럼 커다란 괴음이 들렸고 자동 사격 기기는 산산조각이 나서 검은 연기만이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아. 되게 열심히 한다. 아이기스. 그냥 조금 게을러도 괜찮은데."
"......"
들려오는 목소리에 정우의 고개가 살며시 출구 쪽으로 향합니다. 그곳에 서 있는 그 누군가를 바라보며 정우는 작게 한숨을 내셨습니다.
"구경한다고 재밌는 건 없었을텐데. 셀러리타스."
"아. 왜 그리 진지한 분위기 풍기고 그래? 우리 사이에. 응?"
"......"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이를 바라보며 정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정우의 모습을 바라보던 상대는 어느 순간 정우의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팔을 덥썩 잡더니, 반대편 손으로 바깥을 가리키며 흥얼거리면서 걸어나가려고 했습니다.
"그건 됐고 딸기 먹자. 딸기! 지금이 제일 맛있는 시기야!"
"아니 지금은..."
"노! 반박 안 받음! 자, 청소하고 가자!"
약 오 분 후, 거기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발소리도, 목소리도, 그리고 부서진 잔해조차도. -
796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40:51"너 사람생각도 읽냐? 어떻게 알았냐."
지후는 '어디 무서워서 생각 조차도 못하겠구만'이라고 말하며 사이다를 한모금 마셨다.
"그러니깐 너 다 먹어. 나는 진짜 먹기 싫어서 그래."
지후는 잠시 신입생 자리로 가서 양해를 구하며 새우피자 한조각을 얻어오고, 그걸 먹기 시작했다.
"레벨 3이니깐 앵간치 유용하게 쓰이겠네."
'오히려 범용성은 내 능력보다 낫겠지. 내 능력은.. 그냥 간단히 말해서 괴력이니깐..?'
"아니 뭐. 걍.. 너 맘대로 읽어. 솔직히 너가 내 생각 읽는다고 해도 나한테 별로 지장이 없거든." -
797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41:45야심한 새벽(?)인 기념으로~ 비나의 질문을 받을게!♡ 사소한거나 이상한거라두 다~~ 괜찮으니까! 어차피 망가지는 건 내가 아니라 하비나♡
-
798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42:42이보시오! 연구원! (동공지진)
-
799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44:03>>791
우리 지후가 얼마나 착한데!! 왜 우리 지후 기를 죽입니까!!! -
80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44:04>>793 저런 것들도 모두 대사가 맞을거예요! 일단 말을 하잖아요?
>>797 그렇다면 비나는 피자 취향이 어떻게 됩니까? -
801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45:08wa...(팝콘)
노을: 샐러리 맛있겠다...
>>797 비나 이상형이 궁금해요!! 왜냐면 궁금하니까!! -
802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45:13"에에. 정말 이상한 생각 하고 있던 검까?"
몰랐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상한 생각 한 거는 너무한 거 아님까... 라며 좀 투덜거리고는 사람 생각은 잘 못 읽슴다. 막 5레벨이 된다고 해도 제대로 못 읽을 게 뻔함다. 라는 거짓말이 너무 당당한데요. 그리고는 파인애플 피자를 보고는 누가 먹겠져. 저는 암거나 먹겠슴다. 라네요
"아. 엥간치 유용할 검다. 근데 머.. 그렇게 돌고 오면 적당히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지 않겠슴까."
그럼 상관없겠져. 끝나고 조금 쉴 수 있다거나. 라는 생각은 좋은 걸지도?
"아까 말한 것처럼 사람 생각은 잘 못 읽슴다."
손가락을 까닥까닥거리며 톡 건드리려 하지만, 연산을 멈추고 조금 깔끔한 듯한 정신으로 바라봅니다. 안 읽은 것이지만 못 읽은 것처럼. -
80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45:49권세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위해_울어줄_삶은
"사람? 아니면 삶? 도대체 무슨 소리야."
자캐가_싫어하는_사람을_만났을_때의_반응은
"(무시하고 지나감)"
자캐에게_최근의_내_옷차림을_입혀보자
옷차림.. 파란색 와이셔츠랑 까만색 슬랙스 그리고 까만색 코트! X3
"어색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권세화: https://www.pinterest.co.kr/pin/734931232951298051/
권세화: 이런 거.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권세화: 잘 가.
"용건이 있는데, 시간 있어?"
권세화: 급한 일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권세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널 축복할게』
"늘 행복하길."
2. 『죽고싶어』
"혼자 있고싶어."
3. 『사랑해』
"사랑해. 거짓말 아니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훈련도 끝 재밌는 진단도 끝~~ 야식먹어야지 히히 -
804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47:25"거짓말 아니야." 채고다... 세화주 야식 맛나게 드세요!
-
805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48:39응앗 그보다 누구야 저 셀러리맨은 혹시 또 다른 퍼스트클래스..?
>>797 비나는 산을 좋아할까 아니면 바다를 좋아할까! -
80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49:35정우:첫 소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연애 관련 말들이야?
정우:물론 우리 목화고는 부내 연애를 허락해.
정우:커플이 되면 프리미엄으로 2인 1조 순찰 때 90% 정도 같은 조로 편성해줄 수 있어.
정우:그 외는...
정우:......
정우:결혼할 때 불러주면 축의금 서비스? -
807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2:52:26먹는 셀러리도 아니고 셀러리맨도 아닌 셀러리타스.
언젠간 제대로 나올 거예요! 언젠간! -
808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53:33>>806
노을: 부장님 부장님 부장님, 저 연구원 쌤 소개시켜 주시면 안 돼요?
응~ 안 돼요 노을아! -
809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55:01"잘 못 읽든 말든~ 어쨋든 읽는다는 거네. 너 욕하는 생각 마구 할 테니깐 마음껏 읽어~"
사실 시현에게 악감정이라고는 1도 없는 지후인지라 이 말은 그냥 아무렇게나 뱉은 빈말이었다.
"뭔 소리야~ 같은 저지먼트 부원인데 적당히 다른 곳..? 지금 시현군 혼자만 꿀빨려고? 그것도 저지먼트 선배가? 진짜 지후고인물은 시현군에게 실망이 크네."
물론 이 말도 그냥 아무말 대잔치였다. 괜히 말 한마디 꼬투리 잡아서 그걸 100배 부풀려서 음해하기..
"잘 못 읽는 거면 못 읽는 거고."
사실 눈치가 빠른 지후였지만, 이 상황에서 정말 시현이 생각을 읽는지 못 읽는지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시현이 연기하는 것도 모른다. -
810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55:30주시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고양이에_비유한다면
흰 점이 있는 검은 고양이?
가만히_있는_자캐가_생각하고_있는_것은
'호기심을 충족하고 싶다'
자캐의_양심은
시현의 양심은. '겉으로는' 저지먼트 활동을 할 정도로는 보입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평소에 어떤 자세야?"
시현 : 당연히 똑바른 자세 아님까?
"어떤 날씨가 좋아?"
시현 : 으음.. 맑은 날씨를 좋아함다.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시현 : 에. 그런 거 왜 물어보시는 검까.. 곤란함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시현 ,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뭔가 말해줘, 제발』
뭐 말하실 거 있지 않슴까?
당신이 먼저 말하기를 기다립니다.
2. 『곁에 있어줘』
(옆자리를 톡톡 건드리면서)같이 앉아주시는 게 어떻슴까?
제 손을 피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3. 『한 번 더 말해줘』
에? 한 번 더 말해주시면 안됨까?
(손가락을 잡는다. 아마도 그 정보만을 계속 보고 있을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81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55:42>>799 착하다는 애가 팔을 아작낸다구..?! 우리 앵얼취 기도 못펴고 살겐네~~!
>>800 가리지 않구 다 잘 먹지롱~ 하지만 역시 얇은 햄이랑 치즈만 올라간 이탈리아식 피자가 깔끔하다고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801 비나의 이상형은~ 일단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외모나 성별이나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하지만 비나가 성인이 된다면 미성년자는 공부를 해야하니 탈락~♡
헐 나 갑자기 궁금해졌어~ 캡틴~ 얘네도 나중에 다 군대 가겠지...? 비나...애지중지 기른 머리 빡빡 미는건가..?
>>805 바다~ 왜냐면 산은..벌레가 많아...비나가 아무리 슬리퍼로 향낭자 선생님을 두들겨 패잡는다고 해도 지네는 기겁하면서 도망을 치거든~ -
812 하월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2:55:44>>0
이 도시에 있으면 가끔, 피라미드가 생각난다. 구조가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가장 밑바닥의 다수, 가장 위에 있는 소수. 그 외에 비슷한 건 카스트 제도나, 1등 시민 2등 시민, 뭐 그런 이야기들. 손끝으로 책 페이지 끝을 잡고, 천천히 파라라락 하는 소리를 내며 넘긴다.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름의 이야기가 있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사람은 모두 나름의 고충과 고통과, 슬픔을 품에 안고 살아간다. 그렇게 생각한다.
책이 덮어지고, 스르르 빛이 떠오른다. 사람들의 위치를 구분짓는 초능력으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빛덩어리.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 움직였다. 이게 등불이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밝고, 아름다운 등불이어서 사람들이 이를 보고 단 한 순간이라도 '아름답다'고 느꼈으면 한다.
아마 나는 평생 그렇게 느낄 수 없겠지만.
..사색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 지금으로써는 빛으로 작고 동그란 형상을 빚을 뿐인 소박한 능력이라 훈련 방법도 거의 정해져 있다보니 하다보면 점점 생각이 다른 쪽으로 흘러간다. 나쁜 버릇이려나, 싶었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걸어갔다. -
813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58:12>>810 똑바른 자세 ㅋㅋㅋㅋㅋ
>>811 엄멈머 맛있는 답변!! -
814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59:22"스킬아웃이랑 비교하면 건전할 거 아님까."
스킬아웃을 읽었을 때 비속어 정보 대단했던가. 라고 생각하고는 빈말을 받는 것은 나름대로의 친근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와 너무함다. 여러 현장에서 뺑뺑이 돌고 나서 조금 쉬려는 것도 못하게 한다니."
실망이 크다는 거라던가. 진지하지 않아보이는 것에 진지하지 않게 되받아치려 하고는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않는 것에 다행일까요? 그러나 연기력. 생각보다 좋은걸요?
"어차피 부장님이 정해주는 대로 가겠져."
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말임다. 라고 마무리하고는 모든 것은 정우 부장님의 몫임다~ 라는 스탠스를 취하는군요. -
81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59:44멋있는 답변이라 해줘서 고마워~ 내 고마움의 하트를 받아라~ 주황색 하트 얍🧡
-
81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00:18>>808 정우:저지먼트 부원은 기본적으로 학교 연구원들의 연구소와 관련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며..(이하생략)
>>810 그럼 속으로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까?!
>>811 인첨공내에서는 군대를 가지 않아요. 안티스킬에 들어가면 비슷한 느낌으로 지낼수도 있겠지만요. -
817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01:23>>815 뭐라뭐라 더 떠들고 싶지만 일단은 노코멘트 쉿 하겠어요! 주황색 맛 말고 빨간색 맛으로 바꿔주세요!!
향낭자가 뭔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검열]선생님이었네... 나는 알고 싶지 않았어요 -
81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01:41>>816 와~ 다행이다~ 비나 머리카락을 고수할 수 있겠네~♡ 비나야~ 안티스킬은 어때~?
비나: (정색)
미안~ -
819 하월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01:57하월의 오늘 풀 해시는
부상을_당했을_때_자캐별_반응은
하월"괜찮아요. 그다지 아프지 않아요." (피가 철철나도 웃는 얼굴로 이리 말한다)
자신이_희생하는_것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어_사람들에게_희생을_강요_받는다면_자캐는
하월 (희생한다. 정말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캐의_수영실력
하월"어느 정도는 해요." (잘 하는 건 아닌데 못 하지도 않는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네가 제일 화가 날 공간은?"
하월: ..글쎄요.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하월: 어떤 말이든, 당신에게 상처가 될 듯 하여.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하월: 화를 내겠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하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빚은 이걸로 갚아』
"이게 좋겠네요. 아마 당신에게 선택지는 없겠지만...동의 해주실건가요?"
2. 『다시 한 번』
"한 번 더, 괜찮을까요?"
3. 『살고싶어』
"...딱, 한 번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820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02:56>>816 뭐야 왜 말을 하다 말아요!(책상쾅쾅) 그러니까 허가를 받으면 된다는 말 맞죠?
-
82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03:04>>817 빨간색 맛~?! 노을주는 주황맛 보다 빨간맛 파였구나~ 그럼 이얍~😘❤
앗..봐버렸구나...(숙연) -
822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04:30>>819 하월이 희생해요? 희생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820 허가를 받으면 연구원들과 엮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오로지 노을이의 몫인 것으로! 정우는 연구원들을 많이 알지만 그렇기에 소개는 해주지 않아요. -
823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04:53시현이...아주 앙큼한 친구구나...(메모)
하월이 아프면 말하라구~ ㅜㅜ 안대 우리 모카고 칭구들 다치지 말쟈...♡ -
824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05:15시현: 내가 향낭자 선생을 만진다면 이 동영상처럼 향낭자 선생의 정보가 들어오는 거지 않겠슴까...? 근데 만지기 싫슴다!
주의주의주의!!! 향낭자 선생이 크게 나옴!!!
https://youtu.be/kyOIXOAJRDk
주의!!! -
825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05:50>>819 화를 내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살고 싶어는 몬가 짠하게 한입만 느낌...
>>821 얌얌얌 딸기맛이 최고예요! -
82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전 1:06:09내일 출근을 위해서 전 자러 갈게요!
또 저녁이 되어야 오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새 판은 만들어놓고 갈게요! 다들 잘 자요! -
827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06:23제대로 온 건 오늘(어제?)이 처음인데
진단을 보니까 캐릭들이 묘하게 보인다..?
>>822 >>823
하월이 설정 짤 때 유독 짜증이 솟구쳐오르던 무렵이라 그만...... -
828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06:23참고하자면. 진단에 스포가 섞여있었습니다.
-
82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07:12
-
830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07:57>>825 한입만이라고 하니까 되게 뭔가 큼지막하게 살아남을 듯한
>>826 잘자요!
>>828 (하파) -
831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08:08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캡틴.
-
832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08:13캐쁘띤 잘자~♡
>>828 시현이..아주 앙큼해~ 어떻게 그런 반전매력이 있어~♡ -
833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08:23"그 스킬아웃이 보면 벌벌 떠는 게 나야."
좀 허세 넘치는 발언을 했다. 사실 스킬아웃들도 자기들끼리 '저지먼트의 누가 X랄맞네'라는 정보는 충분히 돌고도 남는데, 지후의 인식은 무섭다기 보다는.. 만나면 '아, 똥 밟았다.'이런 인식이다.
"마, 내가 저지먼트 신입생이었을 때는.."
더 말을 이으려다가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버퍼링이 돼버렸다.
"그치 정우형이 정하는 데로 가겠지. 그쵸?! 정우형?!!! 시현이하고 저 엄청 꿀보직으로 정해줄 거죠!!!!???"
지후는 부실에 정우가 있는 줄 알고 크게 외친다.
근데 정우는 없고 신입생들의 주목만 있었다.
"정우형 어디 갔나? 개쪽팔리네." -
834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09:01잘 자요. 캡틴😀
-
835 하월주 (LpkK5jk6Qw) 2021. 3. 10. 오전 1:09:08>>828 는 스포가 그 스포가 아니었네..
(쥐구멍) -
836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09:31>>822 앗 가벼운 농담이었는데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824 으악 난 안볼래요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면 안 돼 -
837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10:18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83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11:34딸기 맛있지~ 연유 뿌려서 아이스 딸기 해먹으면 너~무 맛있는데...😋
또로로롱~♡
.dice 1 3. = 3
1. 매운맛 진단 구몬 주세요~♡
2. 순한맛 진단 구몬 주세요~♡
3. 주무세요~♡ -
83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12:02또잉...😳
-
840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12:18씁... 오늘따라 다이스가 정신을 못 차리는데요?
왜 1번이 아니냐고! -
841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12:26"아 부럽슴다."
허세넘치는 발언에 부럽다는 듯 바라보는군요. 저는 스킬아웃 만나면 진짜 힘들단 말임다.. 라고 말하는군요. 하긴.. 시현을 스킬아웃이 만난다면.. 진압봉같은 걸로 물리를 먹여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아니면 2인1조여서 수월하게 제압하거나.(팩트: 시현은 응원만 했을 것이다)
마치라잌 꼰머발언을 하려는 것 같은 지후의 입을 잠깐 보다가 버퍼링이 걸리자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 됩니다. 정우형이 있냐는 것이나.. 없었다는 것에서 이어지는 쪽팔린다는 것에
"힘내십셔! 적어도 신입들이나.. 선배님들도 지후씨 앞에선 이 일을 말하진 않을 검다."
그게 더 무서운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걸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
84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13:33자아아아알 먹었다!! 야식도 진단도 답변도 >:D!! 캡틴 잘자고 좋은꿈꿔~~
셀러리타스.. 나중에 만나면 엌ㅋㅋㅋ 어떻게 레벨5 이명이 셀러리맨 하고 놀리고싶네 ;3 (?
-
843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14:22세화주 리하이에요!
그러게요 어떻게 레벨 5 이명이 샐러리 ㅋㅋㅋㅋㅋ
아삭아삭 샐러리!! -
844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18:32"부러우면 인마 너도 전투계열로 능력 받던가~"
지후의 능력이 확실히 스킬아웃 제압용으로는 정말 좋긴 좋다. 문제는 능력을 잘못 쓰다가 시말서를 쓰게 될 수도 있다는 것..
"그게 더 무서워. 이거는 뭔가 나 졸업하고도 안주거리 될 거 같거든?"
'아, 그 대놓고 편한 일자리 달라고 구걸한 선배?'라고 하면서 깔깔깔 웃어대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상상되는 지후였다. 심지어 몇몇은 이미 지후를 보면서 몰래 낄낄낄 웃고 있다.
'그래. 정우형이 무게를 잡는 역할이면 그걸 풀어주는 건 내가 해야지. 에휴...'
"하. 쪽팔려서 나가고 싶다." -
845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18:52무시무시한 능력일지도 모릅니다. 막 사람을 소금기둥으로 만들어버릴지도.
-
846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18:58어서와요 세화주!
-
847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19:33어서오세요 세화주.
-
84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19:41셀러리~ 셀러리맨~ 셀러리문~(??)
다이스가 정신을 못차리니 맴매를 해야겠네! 맴매~!
하지만 이러면 나중에 또 이상한 값을 줄 것 같구~? 마지막으로 돌려보고 또 3번이면 자야할까봐~
또로로롱~♡
.dice 1 3. = 3 -
84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0:03어..?
-
850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0:05응응! 노을주 리하이~~ 샐러리 식감 좋다고하더라 물론 나는 안 먹어봤지만 X3
>>838 다이스 제가 지금 부수러갑니다 3을 띄우다니 이런 -
851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0:41아니 비나주가 다이스 굴리실 줄을 모르시네!! 제가 대신 굴려드릴게요.
.dice 1 1. = 1
-
852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21:28>>851 식 뭐야~ 사심이 잔뜩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3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3:00자 이제 매운맛 진단 주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진단 주세요! 질문 받으실 분은 질문 받으시고!! 자기 전에 제게 행복을 주세요!! -
854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3:28"이미 받은 걸 무를 순 없는 노릇 아님까."
그리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졸업하고도 안주거리라는 말에 안쓰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게 모카고 저지먼트의 전설에 꿀보직을 달라고 구걸하는 매뉴얼이 생겨버리고.. 라는 농담을 시전하는군요.
"그래도 15주년이라면 긴 것 같으면서도 짧아 보임다."
막 30년 그런 거였으면 길다! 일 것 같은데 말임다... 라고 중얼거리네요. 근데 기술격차는 레알로 30년이라던가. 라고 잠깐 고민합니다.
"쪽팔려서 나가고 싶으시다면 제 뒤로 나가시면 됨다~"
소파 뒤에 숨으면 안 보이지 않을까여? 라는 쓸데없는 농담이나 치고 있네요. 저런 말만 안 하고 입만 다물면 그럭저럭 잘 생겨먹었는데. -
855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4:17>>848
-
856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24:34질문이라. 받기는 합니다만. 대부분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질문의 답은 추후 변경 가능성은 있습니다.
-
857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26:55>>856 시현이 말투가 ~ㅁ다 로 끝나는 이유는?
혹시 비설이라면 스루해주세요! -
858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28:12질문거리가 마땅치 않은 세화지만 그런 애라도 좋다면야 질문 받으볼게~~? 겸사겸사 진단도 돌려봐야지 나는 매우 심심한 상태이다 :3
>>856 동일한 질문으로 간닷~~ 시현이는 산을 더 좋아해 아니면 바다를 더 좋아해? -
859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28:20"뇌를 꺼내서 뜯어고치면 능력을 다시 음음."
이상 지후의 뇌피셜이었다. 사실 이제는 이게 문제가 아닌, 저지먼트에서 스킬아웃 담당일진에서 꿀보직 밝히는 선배로 전락한게 될거 같다는 것이었다.
"15주년..왜 근데 10주년도 아니고 15주년이냐."
정말 애매한 숫자..차라리 20주년으로 해주지..라고 생각하는 지후였다.
"요놈 자기 일 아니니깐 말 쉽게 하는 거 봐봐. 나 얼굴 가리고 나갈 테니깐..혹시 신입들이 물어보면 나 그냥 장난이었다고 해줘."
지후는 정말로 일어나서 코트로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
860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32:41>>857 가볍게 보이려는 게 있습니다. 무게를 잡고 진지한 것보다 가벼운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터치의 개연성이 높으며, 능력의 블러프 또한 편하기 때문입니다.
>>858 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것은 사이코메트리를 계속 켜놓으려는 경향에 따른 영향도 있습니다. 끈다면 둘 다 좋아. 계열이지 않을까요. -
861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33:17>>858 질문거리가 마땅찮을 때에는 이상형을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세화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죠!!
답변하기 곤란하시면 스루해주세요! 혼자 신나서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
862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35:23>>860 아~ 분명한 목적이 있는 언사였군요! 완전 납득이 가는 답변이에요. 최고다!
-
863 시현-지후 (Ciuos0vr/2) 2021. 3. 10. 오전 1:35:55"엑..."
진심으로 무리무리~ 라는 생각이 드러나는 표정으로 지후를 바라봅니다. 안 그래도 저번에 훈련 내용 중 하나가 (검열) 된 것이었는데 그 정보 플래시백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앞에 놓인 음식들을 먹을 생각이 뚝 떨어져버렸습니다.
"그걸 정할 수 있었으면 이미 높으신 분 아니겠슴까?"
10주년에는 뭐 했었나. 라고 고민해봅니다. 그 때에 시현은 인첨공에 있었을까요? 아니면 없었을까요?
"에. 그치만 제 일이 아니니까 이렇게 가아벼업게 말하는 검다~ 그럼 잘 가십셔 지후군~"
손을 흔들어줍니다. 만일 지후가 나가고, 물어본다면 장난이었다고 말해주겠죠?
//막레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
864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40:10>>856 앗~ 시현이는 혹시 무지막지한 과거를 읽으면 숨겨주는 편이야~?
>>858 세화가 꽁~ 하고 전봇대나 그런 곳에 박은 상황중에 가장 화가 났던 적은 언제~?
매운진단을 하고 싶었는데~ 얼레~ 진단이랑 해시태그랑 다~ 그럭저럭으로 떠버리네~ 흠~ 어떻게 한담... -
865 지후 - 시현 (8wxq8bWKBU) 2021. 3. 10. 오전 1:41:20지후는 코트를 얼굴을 가린 뒤에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고, 학생들이 슬슬 자신들의 대화에 집중할 때 쯤에 지후 역시 슬슬 부실에서 나가려고 한다.
"아..주시현..너도 나처럼 이런 일 겪길 바란다.."
지후는 슬슬 눈치를 더 살피고, 타이밍이 잡혔을 때 몰래 부실 밖으로 빠져나갔다.
/수고하셨습니다! -
86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43:39권세화, 당신은 사랑했던 사람의 곁에 서 있네요. 그는 당신에게 서글피 말하고 있어요.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거야."
#이별_혹은_만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3455
탕. 총성이 울렸다. 권세화는/은 이윽고 사랑스럽다는 듯 천천히 입을 연다.
"살아줘."
남은 한 사람만이 시체를 부둥켜안고 울 뿐이다.
#죽음의_앞에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5157
오.. 뭔가 이어지는것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3c
>>860 능력만 아니었으면 산도 바다도 가리지 않는구나. 수륙양용이구나! (?
>>861 이상형ㅇ 질문이라니 꿀꽈배기 봉지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세화 이상형이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거나 자신의 과거사를 알아도 한결같이 좋아해줄수 있는 사람이랄까 ;3 써보니까 뭔가 엄청 심오해졌는데 간단하게 풀자면 일편단심인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이야기였어! -
867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45:04>>864
기본적으로 본인이 알고 싶어한다. 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타자와의 공유. 그러니까 그것을 뿌리겠다. 라는 생각 같은 것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인간인 만큼 약점인 것 같다.같은 감각은 있을 순 있습니다.
다만 애초에 정보의 대상자에게마저도 그런 것을 읽었다는 사실은 숨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
868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45:29수고하셨습니다 지후주
-
869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1:46:28>>864 운 좋게 전봇대를 피해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가서 가로수랑 찐하게 프리허그 했을 때! 이 때의 세화는 진지하게 전기톱 들고올까 하고 생각했었다 :3
-
870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1:47:35일상 수고하셨어요~
>>866 진단도 답변도 넘 맛있습니다! 세화의 과거사가 기대되네요. 일편단심 최고죠!! -
87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1:48:21>>867 그렇구나~ 세심해~♡
>>869 귀여워~ ㅋㅋㅋㅋㅋ 전봇대가 나빴네~~! -
872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1:50:48세심보다는 음습인 것 같지만. 세심이라면 세심인 거겠죠.
-
87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2:07:53세화의 과거사.. 잘 풀어낼수 있을지 모르겠다 배경란을 애매하게 해둔건 과거사를 짜기 위함이었는데 역시 좀 어렵네.. :3
전봇대도 가로수도 세화에게는 전부 사회악이다~~!! -
874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전 2:11:35저는 들어가보겠습니다. 과거사나. 어장이 이어지면서 생길 관계성들을 잘 풀어갈 수 있길 바라는 바입니다. 다들 안녕히.
-
875 하비나 (GJ5ZPZ4WSA) 2021. 3. 10. 오전 2:14:01비나는 취조실 천장을 바라봤다. 어두운 방 안에 백열등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 영화 속 과장인가 보다. 밝고 깨끗한 벽과 형광등을 보니 눈이 다 시큰거렸다. 늘어져서 고개를 한참동안 올린 비나가 턱을 내렸다.
멀끔하게 차려입은 40대 중반의 남자가 보였다. 그는 비나를 가늠하듯 뚫어지게 비나를 쳐다본다. 비나의 속이 울렁거렸다. 토할 것 같다. 저 시선만 보면 유독 그렇다. 비나가 다시 고개를 올렸다.
이제 나는 그만 비참해지고 싶다.
// 하비나 의 연성 문장
난 그만 비참해지고 싶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매운맛이얌! -
876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2:17:20시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주무시는 다른 분들도!
>>875 wa... 매운맛! 취조실이라... 비나의 과거 관련된 이야기일까요? 취조 받는 거 진짜 역한데! -
877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2:18:43시현주 잘자고 좋은꿈꿔~~ 이런저런 관계들이 얽히고 섥히는거 좋아 :3
>>875 ㅏ아아아니 비나야 무슨일이야.. 아조시 애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거 아니아 (? -
878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2:20:12시현주 잘자~♡
비나가 쌩양아치라 구래~! 비나..개과천선 하구 저지먼트 왔지만 과연 앵얼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신가~ 투비컨티뉴♡ -
879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2:31:28... 그러게. 벌써 두 시가 넘었네.
이제 자려고?
응. 나도 자야지.
... 아니, 전화 끊지 마.
이대로 숨소리 들으면서 잘래.
응. 잘 자.
사랑해.
진노을 의 연성 문장
부디 편히 잠들기를, 나의 연인이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근데 연인 없잖아요 -
88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전 2:36:20노을이 꺅~~~ 꺅 풋풋해 설레 두근거려~~~💞 ...앗. 연인..(훌쩍)
헉 뭐야~ 벌써 2시 반이 넘었네..! 아침에 나가야 하는데 아주 큰일났어~ 빨리 자야겠다. 다들 늦지 않게 자구~ 잘자~♡ -
881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2:38:48저도 얼른 자야겠어요. 연인이 없으니까 저 사랑해는 여러분께 드리는 걸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88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2:39:58새벽을 잃어버린 이들의 발아래를 비춰주는 이름 없는 뭇별.
널 떠나지 못하는 먹구름.
상처 많은 등을 쓸어내리는 자장가 소리.
그 독특한 맛들이 한데 어울려 색다른 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칵테일. 그게 너야, 권세화.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권세화은(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러자 권세화은(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죽여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_사람을_죽이라는_명령이_내려왔다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4283
뭔가 각잡고 연성해보려 했는데 내 필력이 뒷받침되지를 않아서 포기 :3 첫번째는 글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두번째는 세화라면 이럴거같아서 가져와봤어!
양아치 벗어나기 할뚜이따 할뚜이따~~ 그날까지 화이팅!! -
88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전 2:41:37비나주 노을주 잘자 좋은꿈꿔~~ 완전 설레는데 마지막줄에서 설렘이 와장창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만들 수 있을거야!
나도 슬슬 자야겠다. 오늘의 모카고는 여기까지~ (셔터 내림 -
884 노을주 (XdEXOldqGg) 2021. 3. 10. 오전 2:43:24자기 전에 세화 진단까지 얌얌!
표현이 정말 예뻐요. 아직 세화를 잘은 모르지만 두번째는 정말 세화라면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세화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885 하늘주 (vIIglpJkqY) 2021. 3. 10. 오전 10:30:50느지막하게 셔터 올리고 갑니다~ 다들 좋은 오전~ 오늘도 화이팅이닷!
-
886 태란주 (Nhmtc8bjiY) 2021. 3. 10. 오전 10:53:01일하면서 잠깐
-
887 범수주 (MUY9MjwMyg) 2021. 3. 10. 오후 1:33:58늘어 .. 진다 ..
-
888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2:20:41밀린 싸강 들으면서 갱신해요~!
-
889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4:34:38등장~ 날씨가 따끈포근하니 좋구만 :3
-
890 은하 - 노을 (21jbx/XwnA) 2021. 3. 10. 오후 4:53:20"말로 직접 들으니까 충격이네..."
자기도 남들 처럼 멋드러지게 불을 뿜어대거나 전기를 쏘는 능력이었으면 좋겠다며 한탄하듯 말하는 은하였다.
하지만 이런 능력인걸 어찌하겠냐, 그런 생각과 함께 능력 연산을 중지하고 다 끝났나며 조심스레 묻는 노을의 물음에 웃으면서 답했다.
"끝났어. 사실 이렇게 징그러운 능력만은 아니고 다친 상처도 금세 치유되서 편리한 능력이야.
물론 소파에 누워있다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멀리 떨어진 리모콘을 손가락하나 까닥안하고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능력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니겠지만.
괜한 말을 덧붙이며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단팥빵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거.. 여기다 두고 가면 다 하나씩 집어먹겠지?"
정신줄을 놓은 것 같은 소리였다.
//으엉엉ㅇ어 갱신.. -
891 은하 (21jbx/XwnA) 2021. 3. 10. 오후 4:55:24>>0
바이오키네시스라는 능력을 제빵할 때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누가 본다면 분명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있구나,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시도하지 않고서 어찌 감히 결과를 예상하리!
그런 생각과 함께 호기로운 마음으로 반죽덩어리를 콱 하고 쥐어잡았다.
"......"
아무 일도... 없었다! -
892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5:12:24은하주 어서와~~ 제빵이라는 글자 보니까 갑자기 빵 먹고 싶어졌어 :3c
-
893 태란 - 비나 (BQYmOL0x8Y) 2021. 3. 10. 오후 5:12:56“응! 같이 먹자!”
태란이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모로 기울였다.
“안 될 건 없지! 같이 피자를 먹으면 즐거운 건 없으니까!”
당연한 걸 묻는다는 것처럼 태란은 하와이안 피자와 다른 피자를 비나 쪽으로 슬쩍 밀었다. 그리곤 종이컵에 콜라를 따르기 시작했다.
“하와이안 피자 좋아해? 은근 이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느낌이지ㅡ”
자신의 레벨이 많이 오르게 된다면, 반드시 연극부원들에게 하와이안 피자를 가져오라고 시키겠다고 다짐하며 태란은 하와이안 피자 한 조각을 비나에게로 내밀었다. -
894 태란 - 훈련(4) (BQYmOL0x8Y) 2021. 3. 10. 오후 5:15:32>>0
레벨이 오르려면, 연산식을 떠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레벨0인 그라도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
짜각, 샤프의 소리가 났다. 그리고 그는 무제 노트에 연기 공부가 아닌, 연산식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아닌 숫자들의 나열에 불과했지만. -
895 노을 - 은하 (WSm6/YDbJQ) 2021. 3. 10. 오후 5:49:31"아아아니, 그게 아니라..."
단팥빵 소년이, 은하 선배가 충격을 받았대요. 노을이는 당황해서 헉! 하고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어요. 그리고 동그랗게 뜬 눈으로 선배를 올려다봤어요. 표정을 살펴보니 선배가 웃고 있어서 조금 안심했어요. 노을이는 손뼉을 가볍게 짝! 치면서 아까보다는 조금 어색하게 웃어 보였어요.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이라니, 대단해요! 하지만 그 전에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요."
누구나 아픈 건 싫으니까요. 노을이는 시선을 홱 떨궈서 빈 단팥빵 봉지를 꼼지락꼼지락 접어서 작은 편지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은하 선배는 단팥빵이 많이 남아서 고민인가 봐요. 목소리에 기운이 없어요.
"음..."
노을이는 잠깐 고민하다가 가방을 뒤적여서 포스트잇이랑 펜 몇 개를 꺼냈어요. 그리고 종이에 뭐라고 끄적거리더니...
하나씩 가져가서 드세요 (´•᎑•`)♡
- 은 하
"다 됐다! 이럼 어때요?"
노을이는 이렇게 쓰여진 포스트잇을 단팥빵 더미 앞에 착 붙여놓고 뿌듯하다는 표정으로 선배를 올려다봤어요. 저 잘했죠? 어서 칭찬해! 하는 얼굴로요.
//답레와 함께 갱신해요!
-
896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5:57:03노을주 어서와!!
-
897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6:02:11태란주 안녕하세요~
-
898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6:20:44나른해~! 갱신해요!
-
89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6:34:41저녁이야~ 다들 맛저해♡
-
900 은하 - 노을 (21jbx/XwnA) 2021. 3. 10. 오후 6:53:41"풉!"
노을이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은하는 그녀가 포스트잇에 끄적인 글귀를 보고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억지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려던 덕분에 얼굴이 찌그러진 찐빵처럼 변해버렸고, 웃음은 웃음대로 터져나왔으니.
뭐야 저거, 저 노란색 파란색 눈동자는 설마 나?
"대단하네..."
단팥빵 더미에 착 붙여진 포스트잇의 존재감이 너무 강렬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을 칭찬해달라는 듯한 눈빛으로 은하를 올려다보고있는 노을의 모습은. . .
"아이구 잘했다 우리 노을이~"
케X콘 같은 분위기로 노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은하였다. -
901 노을 - 은하 (WSm6/YDbJQ) 2021. 3. 10. 오후 7:07:17"예이~"
노을이는 대단한 일을 해낸 것처럼 뿌듯하게 웃으며 두 팔을 들어 올렸어요. 은하 선배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우리' 노을이래요. 이거 선배랑 조금 친해진 거 맞죠? 노을이는 기분이 좋아서 이히히... 웃었어요.
그러고는 펜이랑 종이를 주섬주섬 가방에 집어넣고, 단팥빵을 하나 집어 들어선 선배를 올려다봤습니다.
"하나 더 먹어도 돼요?"
//그 뒤로 부실에서 노닥거렸다는 걸로 적당히 마무리할까요? -
902 주란주 (ncnSZRHozE) 2021. 3. 10. 오후 7:17:11운 동 싫 어 .......
잠깐 갱신합니당,,,,,, -
90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7:17:52빵 사러 나갔다가 카페꺼지 끌려가서 방금 돌아왔다.. 태란주 노을주 지후주 비나주 어서와~~~!
-
90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7:18:19주란주도 잠깐이지만 안녕~~ 운동 화이팅!
-
905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7:24:23안녕하세용!
세화주 고생하셨구 주란주 운동 힘내세요~ -
906 시현주 (Ciuos0vr/2) 2021. 3. 10. 오후 7:27:59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907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7:33:27갱신이에요! 오늘 하루도 노동을 끝내고 돌아와서 치킨을 먹으니 이게 별미네요!
-
908 천소희 (cz1q.GmWQk) 2021. 3. 10. 오후 7:33:58>>0
청소를 할거라면 빈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소녀는 17년간 그것만을 지론으로 삼아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창틀을 청소할때는 틈에 있는 먼지가 빠지지 않는다며 한참을 붙들고 있다가 손에 습진이 생긴 적도 있었고 책장 뒤까지 청소해야 한다며 손을 넣었다가 뺄 수 없게 되어버린 적도 드물지 않았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녀가 직접 손으로 청소를 할 일은 그렇게 줄어들기만 하여 몇 안되는 취미생활을 때 안맞는 기계의 혁명에 의해 빼앗길 뻔한 소녀였으나 무엇을 숨기랴, 소녀는 이제 레벨 1이다. 그래, 이제 레벨이 1이나 된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아무리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소녀라고 하더라도 몇년간 받은 커리큘럼에 대한 부담감이나 기대감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섞여있던 그 시선을 인지 못한 것은 아니었기에 솔직하게 기뻐하고 있는 것은 지나가던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었다.
"보십시오. 이제 손을 안넣어도 책장 뒤에서 먼지를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능력을 이상한 데다 쓰지 마라."
92506>87880 -
909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7:36:23어서 와요! 소희주!
에어로 슈터의 아주 훌륭한 응용법이로군요! -
910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7:43:18시현주 소희주 캡틴 안녕하세요!
에어프레셔 ㅋㅋㅋㅋㅋㅋ -
911 소희주 (cz1q.GmWQk) 2021. 3. 10. 오후 7:47:11다들 안녕!!! 소희의 라이벌... 그것은 로봇청소기다!!!
잡설로 초등학교때는 로봇청소기가 청소하다가 큰걸 못치우는걸 보고 승리감을 느꼇다는 이야기도 있다구!!! -
912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7:47:41갱신이야~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
913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7:48:31노을주도 안녕하세요!
그런데 소희는 대체 얼마나 청소를 좋아하는 것인가요?! -
914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7:50:26하늘주 안녕하세요~
하지만 노을이는 큰것도 치울 수 있다구요!!
로봇청소기는 지지 않는다...!! -
915 은하 - 노을 (21jbx/XwnA) 2021. 3. 10. 오후 7:51:49"하나 더 먹어도 돼요?"
노을이 물었다.
"많이 먹어."
그 물음에 은하는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답했다.
부디 이 일상이 끊어지지 않기를
//따흐흑 너무 힘들엇다 얼른 주말이 왓으면 좋겟지만 주말에도 쉴 수 잇을까 흐흐흑
노을주 수고해써.... -
916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7:52:26노을주도 소희주도 캡틴도 은하주도 안녕안녕~
-
917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7:53:03반갑따ㅏㅏ
으으 뭘 했다고 벌써 8시인지..
이대로 또 시간이 흐르면 출근이 다가오겠지... -
918 소희주 (cz1q.GmWQk) 2021. 3. 10. 오후 7:53:35노을주도 하늘주도 안녕!!!!!
얼마나라니... 캡틴은 호흡을 하면서 이유를 말하나...?
로봇청소기따위 사람을 따라오기엔 멀었다!!! -
919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7:55:14로봇청소기의 편은 아무도 없단 말인가...(?
그렇다면 하늘이가 로봇청소기의 편을 들어주지!! 가라 하늘아! 청소기를 충전해주는거야! 100만볼트!(???? -
92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7:55:27안녕하세요! 은하주!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주말에도 쉴 수 없다니. 저도 왜 벌써 이 시간인지 의문이에요.
내일도 출근하면 죽어라 일을 하게 되겠지. 그렇기에 퇴근한 지금 이 시간이 너무 달콤하네요. 후하하하. (피눈물) -
921 소희주 (cz1q.GmWQk) 2021. 3. 10. 오후 7:55:30은하주도 안녕!!! 출근... 우리의 영원한 벗이여...
-
922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7:55:49하늘주도 안녕하세요!
-
92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7:57:09시현주 소희주 캡틴 은하주 하늘주 어서와~~ 와 잠시만 치킨이라니 캡틴 내가 먹을 몫은 어디있지? (?
-
924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7:57:25원래 평일 저녁시간은 훌쩍 지나가고 출근시간은 빨리 오는 법이지...
으아악 출근 싫어... -
92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8:02:20
-
926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03:18비나주 어서와! 픽크루 귀여워~
-
927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04:26세화주와 비나주도 안녕하세요!
세화주가 먹을 치킨은 아마 저희집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
928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8:05:02>>915 은하주도 수고하셨어요! 첫 일상 넘넘 완벽한거예요!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생 힘내서 주말에 푹 쉬실 수 있길!
다들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925 앗 맛있는 픽크루 감사합니다...(넙죽) -
929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07:18세화주도 안녕~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안녕인거시다 :3
오늘은 모처럼 집에 일찍 왔으니까 일상 구해볼까!! 이대로 피자 회식을 놓칠 순 없어!! -
930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09:04비나주 어서와~~ 헉 픽크루 너무 뽀쟉해 진짜 대박 최고야
>>927 그런가..! 안되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 -
931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09:32"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최정우: 둘 다 살면 돼. 그게 우리 목화고 저지먼트의 방식이야.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최정우: 원칙대로 하면 돼. 정말로 선인이라면 걸릴 것은 아무 것도 없겠지.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최정우: 서류 작업 하는 거 있으면 미루지 말고 제때제때 내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32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10:27일상인가. 돌리기가 가능하긴 한데 피자 회식 두 번이나 돌려서 혹시 돌리시고 싶은 분들이, 혹은 피자 회식 못한 분이 계시다면 양보하는 것으로!
물론 30분까지 기다려보고 없으면 부장님이 손 들어보겠어요. -
933 소희주 (cz1q.GmWQk) 2021. 3. 10. 오후 8:12:49비나주 어서와! 픽크루 귀여워!!!!!!!!
일상은... 내일 저녁부터 구해보겠어!!!!! -
934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14:35뭐어 평일이니까 꼭 오늘 돌리지 않아도 되구~ 피자 회식이야 뭐... 사실 놓쳐도 돼(우디르(?
-
93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8:16:49다들 안녕안녕~♡ 다들 저 삑크루 해주라~♡ 너무너무 귀여워~
-
936 노을주 (WSm6/YDbJQ) 2021. 3. 10. 오후 8:20:01저녁이 되니까 복작해서 좋아요 신나!!
오늘 남은 숙제는 훈련이랑 비나주가 추천해준 픽크루!! -
937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21:53>>929 피자회식 놓치기 싫은 그 마음 아주 잘 알지! 일상을 찔러본닷!
오오 부장님.. 부장님 진단 최고.. (팝콘 먹으며 -
938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23:30
-
939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25:13
-
940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25:33"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한지후: 웃지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한지후: 그냥 무시해. 못 배운 것들하고 엮이면 피곤해.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한지후: 무시한다고. 너 개가 다리 좀 문다고 개를 세게 걷어찰 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41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27:08지후주도 안녕하세요!
-
942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27:18안녕하세요 캡틴😀
-
943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29:42"꿇어."
(부장일 경우) 유하늘: …네이네이.(꿇는다) 그러니까아-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또 뭐더라?
(그 외의 경우) 유하늘: 하아… 뭐지이… 아직 잡혀갈 짓은 안 했던 것 같은데…(안 꿇는다)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유하늘: 그냥 끊어. 귀찮잖아? 괜히 놀리다간 보복당할지도 모르고.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유하늘: 으음… 생각해봤는데, 사람은 꼭 꿈이 있어야만 살 수 있나? 꿈 없이 살 수도 있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지후주 안녕~ 어서와! -
94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31:40
-
94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8:32:55헐 다들 넘넘넘 귀여워~😭 얘들아 사랑해~♡ 진단도 잘먹겠습니다~♡
-
946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33:04내 선레구낭 :3 어제 부장님하고 이야기 한 다음 시점으로 간다면 적당히 이어질것같으니 그 상황으로 선레 써올게!
-
947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33:06다들 픽크루 넘 귀엽자나...(주먹울음(?
앗 세화주가 선레구나~ 잘 부탁할게! -
948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37:48아차차 인사 까먹을뻔했다! 지후주 어서와~~!
-
949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8:39:19지후주 어서와~♡ 답레 쓰고 있는데 우리 저지먼트 친구들 너무너무 상냥해~♡
-
950 성태-훈련 2일차 (KTRJesIkwo) 2021. 3. 10. 오후 8:39:41>>0
자신의 힘을 자각하고 능력을 발동시킨 후 훈련을 한다.
주먹으로 샌드백을 치고 팔꿈치로 때리며 발차기를 날렸다.
공격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샌드백의 열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핫팩을 붙혔다 땐 정도로만..
그것이 단순히 마찰열인지 능력 사용의 결과인지는 모른다. 일단 그랬다.
-
95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8:40:38성태주 어서와~♡
-
952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40:50다들 안녕하세요 :)
지후주도 일상 구해봐요! -
953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41:06어서오세요 성태주😀
-
954 성태주 (KTRJesIkwo) 2021. 3. 10. 오후 8:41:09다들 안녕하세요!!!
-
955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41:31성태주 안녕! 어서와!
-
956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8:42:02
-
957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42:18어서와요 태란주😀
-
958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42:30태란주 어서와! 태란이 귀여워어~
-
959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44:23이야기도 끝났고, 내가 언제 순찰을 돌면 되는지까지 알아봤고. 이제 할게 없으니까 슬슬 나가면 되겠지 싶었던 찰나 피자박스가 눈에 밟혀. 그래.. 치울것까지 다 치워야 진짜 끝이지. 즐길것만 즐기고 빠져버리면 쓰나. 그것도 3학년이라는 사람이. 나는 나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아까 앉았던 자리로 돌아왔어. 부실 안에서는 걸려 넘어질만한 돌부리라던가 하는 게 없어서 좋다고 생각해.
"음. 뭘 하지."
막상 기다리려니 할 게 없네? 피자라도 먹고 있었으면 눌러앉아있을 명분은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내 배가 불러. 이미 입에 껌도 들어가있고. 그렇다면 뭘 하면 좋을까. 잠시 머리를 굴리던 나는 같은 3학년으로 보이는 너에게 말을 걸어. 기다릴 사람도 없으면서 죽치고 아무 말 없이 앉아있기는 심심하니까.
"콜라는 안 모자라? 한잔 따라줄까."
그럴싸한 이야깃거리를 떠올리지 못해서 다짜고짜 툭 내뱉은 첫 마디. 아까의 나처럼 너도 퍽퍽한 빵 부분을 먹다가 목이 마를수도 있잖아? 안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
960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45:11성태주 태란주 어서와~~ 픽크루 최고야 완전 최고 꺄항항
-
961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45:42잠깐 전화를 받고 오니 레스가 한가득이군요!
하나하나 다 읽고 왔어요!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일단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피자 회식 2번을 돌렸기에 아직 돌리지 못하신 분들에게 양보하는 겸 9시까지 보고 돌릴 사람이 없으면 제가 손 들어보는걸루!
물론 저는 내일도 출근이라 길게는 못 돌리는게 단점입니다. -
962 은하주 (21jbx/XwnA) 2021. 3. 10. 오후 8:46:34
-
963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8:51:08일상... 돌리고 싶지만 돌리고 있어서 무리.........☆
-
964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8:52:38그리고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
965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52:42
-
966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52:59아아~ 좋네에. 피자 회식이라니 엄청 좋네에~ 피자 한 조각을 들고 오물거리면서 멍하니 주변을 둘러본다. 제각각 이야기를 나누는 부원들이 보인다.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그에 비하면 나는 자리에 앉아 피자를 먹고 있을 뿐이네. 뭐 상관없나. 나름 최고참인 고3이고, 업무에 대해 질문할 것도 딱히 없고(아마도), 후배들한테 말을 걸기엔… 음… 귀찮아… 지금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아. 이대로 조용히 피자를 먹고 뒷정리를 조금 거들고 돌아가는게 목표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 목표의 맨 첫부분을 달성하지 못했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온 것이다. 그러니까…
“……음, 그니까… 어, 좋지. 고마워.”
…누구더라. 최고참인 고3 주제에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것은 참으로 힘들어서, 아무리 봐도 누구인지 쉽사리 떠오르지 않았다. 너무 빤히 바라보는건가, 그런 생각이 뒤늦게 들어 한참을 들여다보던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앞에 놓여있던, 거의 텅 비어버린 종이컵을 들어 나름 공손하게(?) 내밀면서 말이다.
“넌 다 먹었어? 더 안 먹어도 돼?”
최고참의 좋은 점은 일단 교복을 입고 있는 상대라면, 누구인지 자세히 몰라도 일단 말을 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불의의 사태를 막으려면 그냥 존대를 쓰는 게 좋겠지만, 에이, 몰라. 이번에는 상대 쪽에서 먼저 말을 놨으니까 나도 놓을거야. 슬쩍 피자를 든 손을 들어보이면서 더 안 먹냐는 질문을 던졌다. -
967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53:56
-
968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8:54:29헉 그리고 나는진짜 바보야 주소를 안 붙여넣었다니.. 원작자님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yuI2MOsSE #Picrew #B -
969 소희주 (cz1q.GmWQk) 2021. 3. 10. 오후 8:54:48
-
970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56:24귀겨운 픽크루가 한 가득!
아무튼 아직 돌리려는 이가 없는가? 그렇다면 일상 신청에 제가 손을 드는 수밖에! -
971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8:57:20>>970
(덥석) -
972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8:58:08마스크도 있다니 갓크루...(?
-
973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8:58:51>>971 돌리자고 손을 들자마자 손을 잡다니!
엄청난 순발력이로군요!
돌리고 싶은 상황 혹시 있으십니까? -
974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8:59:27모두의 픽크루 다들 멋져...(야광봉)(부러지는 야광봉)
-
975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9:01:05>>973
어..원하는 상황이..생각이 안 나요!! 캡틴 원하시는 대로!😀 -
976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03:55>>975 그렇다면 첫 일상이니 가볍게 부실에서 일하는 부장님을 데려오겠습니다!
일단 선레를 가져오고 샤워를 다녀올게요! 기다려주세요! -
977 비나 - 태란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05:18비나는 자리에 앉으며 학생을 잠깐 바라봅니다. 정우는 그렇다 치고, 이 친구는 어떤 의도일까요. 비나가 오랜 시간 학교에 안 나오다 다시 왔다는 소문은 못 들었을까요? 아니면 들었어도 인상착의를 못 들었나? 부정적인 생각은 미루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순수한 호의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럼요! 같은 또래라면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되고요. 비나는 샐쭉 웃었습니다.
"으응, 그렇구나."
하지만 이정도면 순수한 호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잘조잘 얘기하는 목소리에 어째 외향형에게 간택당한 내향형이 된 기분도 들었습니다. 마이쮸 대신 피자인게 좀 다르지만요. 맛있는 피자! 비나는 피자 조각을 받아들곤 잠깐 멀뚱거리며 피자를 바라보다, 한 입 물었습니다. 끄트머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파인애플을 씹어 삼킨 비나가 음~ 하고 잠깐 뜸을 들였습니다.
"좋아해~ 맛있지 않아? 느끼한 맛도 없고."
비나는 비어있는 손으로 옆머리를 피어싱에 끼운다는 느낌으로 쓸어넘기며 피자를 베어물었습니다.
"너도 좋아해?" -
978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05:34한참 나를 들여다보는 모습에 나는 고개를 갸웃여.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걸까? 아. 아까 껌풍선 불고 터트릴 때 껌 조가리가 묻었던걸까. 이런 적이 꽤 자주 있거든. 자연스럽게 손거울을 꺼내 껌 조각이 묻은곳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그런건 없었어. 다행이야.
"잔이 비었네. 이러면 끄트머리 먹을 때 힘들어."
나도 그랬거든.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콜라를 가져와서 넘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따르기 시작해. 종이컵이니까 자기재질 컵에 따를때처럼 탄산이 확 넘치는 일은 없겠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 적당히 콜라가 채워지자 기울였던 병을 원래대로 들었어.
"응. 아까 부장하고 이야기하면서 충분히 먹었어. 배불러."
피자 더 안먹어도 괜찮냐는 물음이 들려, 손을 저으며 배부르다고 말했어. 여기서 더 먹었다가는 분명 배가 터져버리고 말거야.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은 거 같지만 콜라 탄산때문에 포만감이 조금 더 드는것 같아. 열심히 껌을 오물거리고, 다시 껌으로 풍선을 불던 나는 문득 아까 이야기했던 자동문 건이 떠올랐어. 만약을 대비해서 같이 자동문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줄 동지를 하나 만드는것도 좋잖아.
"부실에 자동문 생기는 거. 어떻게 생각해?"
다시 뜬금없는 질문을 건네고 나는 너의 대답을 기다렸어. -
979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9:05:56>>976
네!😀 -
980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06:00꺄악 애들 너무 귀여워~~ 얘들아 사랑해~❤💞❤💞
-
981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9:07:00시트의 픽크루는 올백인데 지금 픽크루는 쉼표머리인 이유: 날마다 스타일링 다르게 함
-
982 정우 - 지후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07:42첫 소집이 끝나고 며칠이 흘렀습니다. 순찰을 나갈 이는 나가고, 안에서 일을 할 이는 일을 하는 와중 정우는 샌드위치 하나를 옆에 두고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앞으로 어떻게 포지션을 짜고, 무슨 일에 응하고, 무슨 일을 거절할지를 결정하는 중입니다. 저지먼트는 때로는 안티스킬의 요청에 따라 일을 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선 다른 곳의 지원요청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정말로 급한 일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자율로 두고 있습니다. 물론 급한 일은 의무처럼 나가기도 하나 적어도 당장 그 일은 없는 모양입니다.
볼펜으로 여기저기에 서명을 하고 하나는 왼쪽, 하나는 오른 쪽에 두다 조금 쉴 생각인지 정우는 두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두 팔을 높게 들면서 기지개를 켰습니다.
"당장 해야 할 일이 없다는게 좋긴 한데, 꼭 이러다가 뭐가 터진단 말이지."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옆에 있는 샌드위치를 보지만 아직 먹진 않으며 정우는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커피포트로 걸어간 후에 자신이 마실 커피를 내면서 이야기합니다.
"커피 마실 사람?" -
983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09:22음 좋아.. 좋은 눈호강이었다... (스스로 묻힘
-
984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09:40
-
985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10:18>>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짤은 어디서 가져오는거야?!
-
986 하늘-세화 (QSiDTPfzNs) 2021. 3. 10. 오후 9:16:29“오우, 땡큐.”
종이컵에 채워져가는 콜라를 보고, 그리고 걱정해주는(?) 말을 들으며 감사를 표했다. 아직 누군지 모를 상대는 이미 충분히 먹은 모양이다. 아, 부장이랑 얘기하면서? 그 생각을 하며 슬쩍 곁눈질로 부실을 한번 스캔하지만, 응… 뭐… 어딘가에는 있다는 걸로 치자. 아무튼 손사래까지 치는 걸 보니 많이 먹긴 한 것 같네. 더 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혼자 납득하고 다시 시선을 돌리자 상대가 껌으로 풍선을 부는 게 보였다. 앗, 껌을 자주 씹는 사람… …세화인가? 아닌가? 혼자만의 추리게임이 시작되었다(?).
“…어? 뭐라고? 무슨 문???”
그렇게 외로운 혼자만의 추리게임이 시작…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들려온 황당무계한 말에 잠시 눈을 꿈뻑이면서 세화(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보았다. 아, 그, 무슨 문이요? 부실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지금 부실 문으로 향한다. …평범한 문이다. 평범하게 학교 교실에 달려있을법한 문이다. 그런데 그, 자동문? 자동문이 생긴다고? 상상도 못한 일이긴 한데…
“아니. 너무 뜬금없긴한데… 뭐야? 자동문 만든대? 부장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아니 뭐, 자동문 편하긴 하지. 편하긴 한데… 그, 괜찮은거래? 보안 같은 건?”
설마 무단으로 부원 개인이 문을 자동문으로 바꿔 달겠다는 선포는 아닐 거고… 부장이 세운 계계획 같은 거? 엥? 진짜? 아마 지금 내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의 표정이겠지.
-
987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9:16:54>>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8 하늘주 (QSiDTPfzNs) 2021. 3. 10. 오후 9:17:55>>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짤은 대체 어디서 가져오는거얔ㅋㅋㅋㅋ
-
989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9:18:26왠지.. 왠지 비나주의 답레를 보자마자 이 노래가 떠올랐어......
-
990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19:21ㅋㅋㅋㅋㅋㅋㅋ 내 짤은 구글링으로 그때그때 찾아오는 것! 바로바로 찾아오는거라서 싱싱해~ (?
-
99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19:36>>9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넘 오랜만이다~ 맛있는 피자~ 게살피자~ 배달공짜~🍕
-
992 태란주 (BQYmOL0x8Y) 2021. 3. 10. 오후 9:20:22답레는 조금 뒤에 가져올게!!!! 할 게 조금 있어서!!!!!
-
993 지후 - 정우 (8wxq8bWKBU) 2021. 3. 10. 오후 9:20:43첫 소집이 끝나고 며칠이 지났을까? 갑작스럽게 나타난 스킬아웃 몇을 진압하는 것 외에는 아직 일이 많지 않았다. 지후는 진압부였기에 스킬아웃들을 직접 제압하고 안티스킬에 넘기는 일을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 쯤에 스킬아웃이 나타날지를 어느정도 예상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지금은 스킬아웃들이 활개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돋 곧 있을 저지먼트 15주년 때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움직일 거라고 예상한다. 아마도 지금 쯤 준비를 하고 있을 거다..마음 같아서는 미리 잡고 싶지만 증거가 없잖냐. 일단 녀석들이 활개치기 전까지는 쉬고 있어야지. 원래 같으면 지금 이 시간에 순찰을 돌겠지만, 오늘은 좀 쉬기로 했다.
"형, 불안하게 그런 얘기하지 마세요."
이번에 부장이 된 정우형이 업무를 보다가 잠시 쉬려고 한다. 역시 부장답게 바쁘게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 저 서류들 좀 봐봐. 징그러워 죽겠네. 원래 부장이 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좀 서툴어야 되는데, 저 형은 그런 티가 안 나네. 이것이 말로만 듣던 터미네이터인가? 레벨 5라서 터미네이터보다 더 셀지도...
"저요. 저요. 엄청 진하게."
지금은 하는 일이 없는 잉여지만 커피는 마시고 싶다.
난 설탕 들어간 커피는 별로야. 원두 듬뿍 들어가고, 물도 적게 탄 진한커피가 최고야. -
994 단서휘-훈련3 (arHhB8xK8s) 2021. 3. 10. 오후 9:25:14>>0
―자, 서휘 능력이 뭐지?
―시야 내 특정 '포인트' 한정으로 발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
―그렇지. 또?
―그렇게 해서- 해당 '포인트'에 불 또는 폭발을 일으키는 것.
―그렇지, 잘했어요.
작고 하얀 손이 꼬챙이를 집어들었다. 첨예한 끄트머리가 허공을 부유하더니, 희고 부드러운 무언가가 푹, 하고 찔린다. 찔린 무언가는 갈색으로 타들어갔다.
―...그래서, 또?
―으- 응? 무슨 또요?
―...어, 뭐... 그, 있잖니. 그 설명에서 더 알아낼 수 있는 사실, 과학적 논리, 등등...
초등학교는 들어갔을까, 무엇 하나 조그마하지 않은 것이 없는 소녀는 오밀조밀한 얼굴에 의아한 기색을 띄웠다.
―그게 왜 필요한데요?
―그게 왜 필요하냐니, 그럼 서휘는 어떻게 능력을 쓰고 있는 거야?
검은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연구원은 저야말로 의아한 양 노릇해진 마시멜로를 바라보았다.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를 정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연산. 그것이 인첨공의 모든 초능력의 기저 아닌가? 그런 의문을 품는 듯한 얼굴이었다. 소녀는 '그냥-' 하며 다른 마시멜로를 꼬챙이에 꽂더니, 이내 바삭하게 구워진 그것을 연구원에게 내밀었다.
―이렇게! 그냥 하면 되는데... 뭔가 더 필요한 거라도 있어요?
연구원은 아무런 말도 없이 꼬치를 건네 받았다. 그사이 의문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는지, '그거 맛있어요, 먹어봐요' 하고 신나게 재잘거리는 소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플레이어가 꺼진다.)
"노잼."
"단서휘."
"아, 몰라- 옛날 영상을 도대체 누가 보는데? 뭐, 초오시임? 옛날에 마시멜로 구워먹던 거 본다고 무슨 초심이 되살아난다는 거죠, 단성현 씨? 아, 배고파. 마시멜로 먹고 싶어졌어..."
"이 자식이 본 지 몇 분 됐다고 집중을- 야, 그게 누구 건 줄 알고! 너 진짜 남의 것 함부로 만지는 거 아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내려놔.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이, ...아, 진짜 이놈이."
마우스를 놓은, 이제 고등학생이 된 소녀는 으름장 아닌 으름장에도 아랑곳 않고 연구소 구석에 처박힌 검은 가방으로 걸어가 지퍼를 열었다. 뭐 먹을 만한 거 없으려나... 마시멜로가 있을 거 같진 않고... 하다못해 사탕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는 뭐야.
"마시멜로가... 있네?"
"......미리 보다가 생각나서 좀 사봤다. 됐지?"
"아-싸, 마시멜로!! 딱 원하던 때 딱, 하고 있네, 딱! 꼬챙이는 있나? 오오오, 꼬챙이도 있다. 준비력 엄청난데? 삼촌 발전했네~"
소녀는 즐거운 듯이 마시멜로 봉지와 꼬챙이 뭉치를 한 품에 안고 모니터 앞으로 돌아왔다. 봉지 뜯고, 마시멜로 꽂고! 바라만 봐도 금세 노릇노릇! 흐뭇하게 미소한 소녀는 바삭하게 구워진 그것을 삼촌에게 내밀었다.
"자, 삼촌 먼저."
"...실력 한번 대단하네."
"당연히 대단하지. 뭐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
무시하지 말란 양 한쪽 볼을 부풀렸지만 머지않아 관심이 없어졌다. 소녀는 마냥 쾌한 얼굴로 다음 꼬치를 완성하고, 또 다음 꼬치를 완성했다. 그런 소녀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던 삼촌은 어색한 얼굴로 마시멜로를 뜯어먹었다. 달디달았다.
"...그런데 너 진짜 무슨 생각하면서 능력 쓰는 거니."
"으응-? 그냥 뭐... 구워야지- 이 정도?"
"그렇구나."
소녀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614*0.97=595.58
능력 계수 : 595 -
995 Captain ◆ABgtXke9Vs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27:28샤워하고 돌아오니 이게 무슨..저 짤은 무엇이죠?!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답레 후딱 써올게요! -
996 세화-하늘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31:07"그. 그렇게 놀랄만한 일인걸까."
너가 나를 알아보지 못 하는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나는 너의 모습에만 집중했어. 부실의 문을 자동문으로 바꾸려는 생각은 역시 나만 하고 있었던걸까? ... 그렇다면 새가 유리창에 부딛히는것처럼, 문에 부딛혀서 아야하는건 나밖에 없다는건가. 잠시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아직 다른 부원 한 명의 의견밖에 안 들었으니 절망하지는 말자는 결론을 내려. 나같은 사람이 더 있을지도 모르잖아. 역시 아닌가..?
"내가 만들어달라고 했거든. 지금 문도 물론 좋지만, 자동문으로 바꾸면 좀 더 편리할테니까. 보안에 대해서는.. 뭐라 했더라. 잠금장치? 를 만든다고 했어."
믿을 수 없다는듯한 표정을 보며 어깨를 으쓱였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것 같아 안심하고 기억을 되짚어. 부실 안에서 조작 가능한 잠금장치를 만든댔지, 분명? 부디 그게 문 앞에서 문 열어달라고 해야 안에 있는 사람이 열어주는 그런 방식만 아니길 바래.
"있지. 분명 편리할거야. 자동문이라는 거. 만약 어쩔수 없이 동의 인원을 구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내 편을 들어줘."
간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나는 너에게 부탁했어. 일단 부장이 오케이하긴 했지만, 끝까지 인원 구해오라고 부장보다 위의 누군가 말한다면 그땐 빼도박도 못 할 테니까. 보험이라는 거, 들어둬서 나쁠건 없잖아. -
997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31:12태란주 다녀와~ 서휘주랑 캐쁘띤 어서오고~♡
-
998 정우 - 지후 (XMmBFqr5o2) 2021. 3. 10. 오후 9:32:53"내가 목화고 저지먼트 생활 3년차로서 느끼는 거지만, 불안함이 없는 나날을 위해선 이 일은 안하는게 나아. 물론 안해도 레벨과 능력에 따라서는 불안함과 불편함이 가득한 나날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저지먼트 내부에서는 그런 이는 없을걸."
자신의 말에 대답하듯이 이야기하는 지후의 말에 정우는 무덤덤한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진심이 남겨있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마치 그저 사실을 전달하는 것 같은 사무적인 어투. 딱 그 정도의 목소리입니다. 물론 그조차도 완벽하냐면 그런 것은 아니긴 하나, 정우는 애써 그 사실을 외면합니다.
"엄청 진하게? 알았어."
자신이 먹을 커피를 준비한 후, 정우는 지후의 오더를 받아들이며 커피를 냅니다. 일부러 조금 더 진하게 내고 컵에 담자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며 진한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가만히 자신이 먹을 잔을 바라보다 슬그머니 설탕 두 스푼을 넣어서 저은 후, 자신의 자리에 내려놓고 정우는 지후에게 그 몫의 커피를 갖다줬습니다.
"원래 진하게 먹어? 아니면 요즘 피곤한 일이라도 있어? 개인 취향이라면 존중하지만 피곤한 일이 있어서 피로를 풀기 위함이라면 그냥 활동이 없으면 들어가서 쉬는 것을 권할게."
말을 마친 후, 정우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후에 자신의 커피를 한 모금 들었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서류를 바라보며 넌지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첫 소집 때 꽤 적극적이던데 고마워. 차후에도 그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줘." -
999 세화주 (r3AeVvfxpU) 2021. 3. 10. 오후 9:33:34저 짤은 인첨공 어딘가에 있는 나의 무덤.. (?
태란주 다녀오고 서휘주 어서와 캡틴 리하이~~ -
1000 지후주 (8wxq8bWKBU) 2021. 3. 10. 오후 9:37:33캡틴 저 갑자기 멘탈관리할 일이 생겨서 킵 가능할까요..
-
1001 비나주 (GJ5ZPZ4WSA) 2021. 3. 10. 오후 9:37:461001은 비나주가 먹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