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333> [All/일상/느와르/플러팅/현대] Red Moon :: 29 (1001)
◆1OboFv7tJY
2021. 2. 1. 오후 7:34:11 - 2021. 2. 11. 오전 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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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OboFv7tJY (KurWh490UM) 2021. 2. 1. 오후 7:34:11•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
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36:47새판 핫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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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37:39........사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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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39:01>>2 앗엇앗 선생님 그게 말이죠.......(우리집 개망나니 끌고옴)
yz:(뜨끔) -
4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40:50>>3 그것 참 제가 만일 옆에 있었더라면 번쩍 들어다 식탁에 앉혀드렸을 텐데......(물끄럼)
루이스: ...내가 해주는 식사가 그렇게 맛이 없었어요? (눈물 핑) -
5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42:28>>4 (.. )( ..) 밥..먹을게요 네..
yz:아니, 그게 아닌..(묘하게 안절부절한 기분에 꼬옥) 진짜 버릇이에요. 그런 거 아냐. -
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43:23(순간 번쩍 들리는 걸 상상하고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이게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에게 안겨서 갈때의 기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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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47:32(루이스주라고 힘이 세거나 한 건 아니지만 끼니를 사이다 당분으로 때우려는 사람 정도는 번쩍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루이스: ....(완전 토라진 얼굴이다. 그러면서도 팔은 와이즈를 꼭 끌어안고 있음) -
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50:57>>7 그래도 평균 체중인데요..(.. ) 못들으실텐데()
yz:미안해요, 응? 그런 표정이여도 당신 예쁘기는 하지만. (가볍게 쪽) 응? 루이스, 나 안볼거에요? -
9 에키드나주 ◆B/WA/edw1M (.KO8oTwQjY) 2021. 2. 4. 오전 11:53:01((팝콘냠냠))(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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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53:28ㅇㅇㅇ에키드나주 어서와요...(진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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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에키드나주 ◆B/WA/edw1M (hpC4FgdG7k) 2021. 2. 4. 오전 11:54:2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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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55:23아니아니 오셨으면 기척을 해주세요..(심장 두근두근) 안녕하세요 푹 주무셨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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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키드나주 ◆B/WA/edw1M (hpC4FgdG7k) 2021. 2. 4. 오전 11:56:16(흥미진진해서~) 잘 잤답니다~ 와이즈주도 푹 쉬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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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58:10>>8 체중관리도 중요하지만 기력도 중요한 문제니까요.. 저도 대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사이다로 끼니를 때우겠다시는 발상은...(말잇못) 간단한 식빵이나 연두부같은 것을 드시는 건 어떤가요..
루이스: (입맞춤 받아주고) 안 볼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한가득 토라진 표정으로 내려다봄) 그래서 당신이 끼니도 제대로 안 먹고 그러고 있으면 속상해요. -
15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58:38에키주도 어서오세요...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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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전 11:58:53앗엇앗 저 아침 먹으려고 준비 중이라서...:3 아니 흥미진진이여도 그렇죠. 사람을 너무 놀래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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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전 11:59:55(((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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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03:16>>14 볶음밥..해 먹을게요..;^; 절대 다시 나가는 게 귀찮아서 맞아요()
yz: 알았어요. 앞으로는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할게. (뺨 감싸고 가볍게 쓰다듬) 그래도 당신이랑 먹을 때는 잘 먹는 편이지만요. -
19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03:56후드리챱챱하고 볶음밥 먹고..집안일 좀 하고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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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에키드나주 ◆B/WA/edw1M (lm5gJApa4g) 2021. 2. 4. 오후 12:04:06루이스주도 안녕하세요~ (뽀담)(당당)
>>16 그렇군요! 바람직한 와이즈주네요!! (뿌듯)(와랄라) 은신술은..기본..! -
2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05:21>>20 으에에엙(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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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에키드나주 ◆B/WA/edw1M (lm5gJApa4g) 2021. 2. 4. 오후 12:05:23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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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루이스주 (IgDr.4hlEM) 2021. 2. 4. 오후 12:06:41>>18 ((((안심))))
저도.. 마저.. 집안일... 다녀오겠습니다.....(걸어다니는 시체) -
2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31:29OTL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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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32:17내가 생각해도 야매 볶음밥이였다..() 늦었지만 루이스주 다녀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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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느베야주 (mva4Ul7v5.) 2021. 2. 4. 오후 12:41:12이야압!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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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43:12느베야주 어서와요:3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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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느베야주 (mva4Ul7v5.) 2021. 2. 4. 오후 12:43:54>>27 와이즈주 안녕하세요!!(꼬옥)(매달림)
어제 눈이 와서 오늘 날이 참 쾌청하네*♡* -
29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2:45:49>>28 (둥가둥가)(빙글빙글) 날씨 쾌청하기는 하지만..그래서 더 추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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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느베야주 (mva4Ul7v5.) 2021. 2. 4. 오후 12:47:52>>29 전 꾸물거리는 날씨엔 쥐약이라 추워도 맑은게 좋더라구요*♡* (추워하는 와이즈주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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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크로엔주 (Z6rIG94D9Y) 2021. 2. 4. 오후 1:35:26오후 갱신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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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2:10:40>>31 2시라니 좋네요.. 밖은 눈에 뒤덮이고 안은 따듯하구(노곤노곤)(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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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름 없음 (E/6JRk0w9Y) 2021. 2. 4. 오후 2:17:50쏟아내고 쏟아내도 계속 안에서 차오르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다. 역시 살아있는 것보다는 죽는 게 낫다. 쾌락이 아무리 많은 삶이라도 그것에 무뎌졌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인생이 지속될수록 불행해질 뿐이다. 정신과에다가 괜찮은 척 하기도 지쳤다. 왜 그런 짓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그저 의미없는 말들을 풀어놓는다. 어제는 트위터, 오늘은 여기, 내일은 단톡방, 모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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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일모드주 (QiDT/39OjI) 2021. 2. 4. 오후 3:25:48나 원한다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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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루이스 - 모드레드 (9DU/0nEZVM) 2021. 2. 4. 오후 3:28:48그립이라고 이름붙여진 까마귀는 당신이 자기 이름을 부른다는 걸 아는지 당신을 바라보았지만, 당신이 손을 흔드는 것에는 심술궂게 부리를 딱딱댈 뿐이었다. 실크햇을 쓴 노인이 까마귀를 흘기자 까마귀는 시선을 피했다. 루이스가 나서, 실크햇을 쓴 노인과 당신을 서로 소개시켜 주었다.
"백작님, 이 쪽은 모드레드 벨. 벨 가의 가주님이세요... 모드레드, 이 쪽은 오른슈타인 백작님이세요. "
그리고 당신의 인사가 이어지자, 오른슈타인 백작이라고 소개받은 늙은이는 실크햇을 벗으며 당신에게 허리를 꾸벅 숙여 마주 인사를 보냈다.
"오른슈타인 백작입니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러다가 당신이 가게 안을 호기심에 가득찬 눈길로 둘러보며 재잘거리자, 늙은 뱀파이어는 자신의 수집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싫지 않은지 굳어있던 얼굴을 풀고는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서랍장이나 상자 같은 것을 함부로 열지만 않으신다면, 눈으로 구경하시는 건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루이스 양은... 저번에 주문했던 게 뭐였지?"
"비샤카 녹주 세 병에 리베라 민트 리큐르 다섯 병, 그리고 블랙 알리시아 두 병이요."
"그 민트 담금주는 뭘 그리 많이 찾는지 모르겠구먼. 여름에는 짝 단위로 가져가지 않나?"
"상쾌한 칵테일을 원하시는 손님은 많고, 여름이 되면 더 많아지니까요..."
늙은 영감과 짧게 대화를 나누던 루이스는, 모드레드를 곁눈질하며 질문했다.
"전 백작님의 지하 술창고로 내려갈 참인데, 같이 갈래요?"
# 터무니없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
36 일모드주 (QiDT/39OjI) 2021. 2. 4. 오후 3:30:05어서와 루이스주!! 그리고 늘 말하지만 괜츦다!!!!
나도 일 중이라 답레 늦어져ㅠ -
37 루이스주 (eBYiBOZ9Gw) 2021. 2. 4. 오후 3:39:38그것은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혐생은 너 나 우리 모두의 천적이기에.. 루이스주도 지금 밖으로 돌고 있기도 하구요..(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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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일모드주 (QiDT/39OjI) 2021. 2. 4. 오후 3:41:37루이스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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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4:35:12(머엉....)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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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일모드주 (UWru58O5Mw) 2021. 2. 4. 오후 4:43:12와이즈주 어서와!!(토닫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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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4:46:15안녕하세요....(끄덕끄덕) 바람부는 소리가 매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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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17:29일상..감당 가능할까..으음....일단 설날 지날때까지만 일상은 잠시 두고 봐야겠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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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5:29:15퇴근이다!!!!!!
무리하지 않는 게 최고라구:3 -
4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30:14수고하셨어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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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5:31:55(와이즈주에게 안마 와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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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33:07>>45 ㅅㅅㅅㅅ선생님 저 죽어요...죽어요..(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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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5:34:05않이 않이...!!! 살아나자!!!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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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36:54느으으으읅....(몸이 박살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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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5:53:43힘내 와이즈주8ㅁ8(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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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54:19감사해요 모드레드주...일단 푹 쉬고 있으니까요....(최적으로 누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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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5:57:50응응 다행이야..나는 멀미해섳이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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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5:58:34모드레드주 귀가 조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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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키드나주 ◆B/WA/edw1M (WQxC0QiP9M) 2021. 2. 4. 오후 7:36:28그어어..(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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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7:41:14저녁 먹고 갱신할게요..인데..(널부렁한 에키드나주한테 뜨뜻한 물 부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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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에키드나주 ◆B/WA/edw1M (IhpWAaW3Yc) 2021. 2. 4. 오후 7:46:34와이즈주 안녕이애요~☆(와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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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7:47:41>>55 으이약(축축) 안녕하세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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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에키드나주 ◆B/WA/edw1M (IhpWAaW3Yc) 2021. 2. 4. 오후 7:51:09>>56 오늘의 와랄라 할당량도 만족스럽게..(빵긋) 저녁도 드시고 오셨으니 푹 쉬실 일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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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7:52:44(눅눅해진 채 주저앉음) 일단..뭉개면서 쉬고는 있으니까요 응..:3 걱정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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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키드나주 ◆B/WA/edw1M (IhpWAaW3Yc) 2021. 2. 4. 오후 7:56:22(수분크림) 네네, 날도 추운데 이불 속에서 꼼짝마 하시는거에오. 저도 얼른 이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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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모드주 (1ZKhbiHnzo) 2021. 2. 4. 오후 7:57:38일났어.... 전철에서 너무 잤어...(역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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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7:57:59뭔가 살찔 것 같은데 괜찮겠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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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7:58:36? ? ? 모드레드주 아이고 얼른 다시 갈아타시고..너무 피곤하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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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키드나주 ◆B/WA/edw1M (x515fr6IEU) 2021. 2. 4. 오후 8:03:53>>60 몯주... 얼른 집에 가셔서 쉬셔야겠어요...☆
>>61 맛있게 먹은건 살 안 찐다고 했어요!! (당당) -
64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8:27:21집
집이다..
다들 내일 봐 -
65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8:27:43아니 내일보쟤...
이따가 봐!! -
66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8:44:46(엎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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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에키드나주 ◆B/WA/edw1M (v3P8Z7jh0A) 2021. 2. 4. 오후 9:17:00몯주 힘내시구 ★
루이스주 어서오세요~!! (와랄라) -
6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23:33>>66 (꼬오오옥)
으응..졸았다..다시 안녕.. -
69 에키드나주 ◆B/WA/edw1M (w5nqd8EKB.) 2021. 2. 4. 오후 9:26:15와이즈주 어서와요~! (와랄라) 졸리신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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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27:56저녁 먹고 한시간 존거니까요 식곤증이라고 생각할래요..:3 느에엙..(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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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에키드나주 ◆B/WA/edw1M (rljEDwFsYY) 2021. 2. 4. 오후 9:28:59>>70 그래도 늘어지신걸 보면 제대로 체력은 회복 중이신걸로... (뽀담)(보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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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29:52제 체력은...설연휴 전 3일동안 사라질거에요..물론 내일도...(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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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에키드나주 ◆B/WA/edw1M (iQNwmsj1rY) 2021. 2. 4. 오후 9:30:48>>72 아이고...와이즈주...(오열) 루이스 보고 힘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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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31:49>>73 왜 이야기가 그렇게 되나요ㅋㅋㅋㅋㅋㅋ으응...루이스보고 덕캐들 보면서 힘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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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에키드나주 ◆B/WA/edw1M (wwg2FCDl2w) 2021. 2. 4. 오후 9:36:33>>74 그걸 제입으로 말하긴..흠흠... 아무튼 힘내셔야죠!! (끄덕) 저도 이불 속에 들어가니 절로 녹아내리네요...이불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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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38:10>>75 (대체 이분이...) 에키드나주도 오늘은 일찍 쉬는거예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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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9:38:52잡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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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40:52모드레드주 어서와요 수고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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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에키드나주 ◆B/WA/edw1M (v3P8Z7jh0A) 2021. 2. 4. 오후 9:44:30몯주 고생했어요~
>>76 그래야죠... 요즘 머리만 베개에 대면 잠이...왜 이리... (흐릿) -
8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45:26날씨가 힘들 수 밖에 없는 날씨니까요:3 이럴 때 푹 쉬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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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에키드나주 ◆B/WA/edw1M (atWCHMtkns) 2021. 2. 4. 오후 9:49:44>>80 그러게요... 따뜻하게 푹 쉬어야 겨울을 무사히....(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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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50:22그런겁니다 (끄덕끄덕) 올해 겨울은 좀 길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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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9:58:19안되겠다 내일 쉬어야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버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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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에키드나주 ◆B/WA/edw1M (w5nqd8EKB.) 2021. 2. 4. 오후 10:00:58내일도 쉬시는 건가요...!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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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01:51안쉬면 3일 강행군 못버틸 것 같아서....병원에서 물리치료 좀 받을까 해서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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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키드나주 ◆B/WA/edw1M (x515fr6IEU) 2021. 2. 4. 오후 10:08:03잘 생각하셨습니다...! 물리치료 받고 든든하게 맛난 것도 드시고 따뜻하게 쉬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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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10:11야간은 이게 문제에요..() 따뜻하게 이불 속에서 뭉개고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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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14:27오늘은 일찍 퇴근하는 날......(죽어감)
>>87 루이스: (이불 속에서 와이즈를 꾹 끌어안음 -
89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17:10와 답레 쓰려고 하는데 힘이 쭉 빠지네.. .내일 줘도 될까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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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17:55>>88 일찍 퇴근하시는구나:3 어서와요 루이스주:3 (부둥둥) 죽어도 우리집 개망나니한테서 부활이에요?
yz:...으응..(부비적) -
9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18:29모드레드주 오늘 수고하셨어요;^; 오늘은 일찍 쉬세요...
-
92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19:40>>89 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어요.. 느긋하게 마음껏 푹 쉬시고 기력 되시면 주시기..
>>90 네.. 체크포인트가 와이즈 품속에서 다른 곳으로 바뀔 것 같지가 않아요.. 바꿀 수 있다고 해도 바꿀 마음도 없지만.
루이스: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품 속에 기대누인다)... 잘 자요. 내 사랑. -
9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22:36>>92 (갑작스러운 각설탕에 혼미해짐)
((결국에는 돌연사))
yz:(푹 기대 안겨서 눈만 깜빡인다)....루이스, 갑자기 그러면 잠 안오는데.. -
9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24:22루이스주 서윗하고 상냥한 분이야....((각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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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25:39>>93 쉬는 동안 당도 충전해두셔야죠...
루이스: 드, 들었어요? (불이 꺼졌는데도 얼굴 빨개진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 품 안의 온도가 살짝 올라감)
루이스: ....(쭈뼛)자장가라도, 불러줄까요? -
96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28:34내일... .아마 아침 아니면 오후 늦게 줄 거 같아.. 내일 외근을 두 군데로
-
97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28:58아나 도중작성
두 군데로 이동해서 정신이 없을 가능성 매우 높아..ㅠ -
9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0:11>>95 이건 각설탕을 다섯개 정도 입안에 넣고 씹는 정도의 당도인데요 루이스주...(죽어간다)
yz:지금 자세로는 어떤 말이든 다 잘 들릴 것 같은데요.(키득거리며 부비적)
yz:(끌어안고도 계속 부비적)아직 괜찮아. 루이스가 졸릴 때까지 이야기나 해요. -
99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1:01>>96-97 모드레드주..스케줄...;^; 힘내시고 화이팅하시는거에요..(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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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31:49진단과 함께 갱신!
《북쪽 산맥의 고독한 마녀》 느베야.
맑은 핏빛 보석의 몸을 가진 자.
누구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합니다.
#보석마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50776
느베야는.. 사랑 줘도 제 발로 차는 애...8ㅁ8 -
10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2:52느베야주 어서와요. 좋은 밤이에요:3 왜..왜 사랑을 발로 차 느베야..우리집 개망나니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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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33:31>>101 칭구 칭구..!(뿌듯) 좋은 밤이네요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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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4:20《북서쪽 늪의 자기중심적인 마녀》 와이즈 지킬.
탁한 보랏빛 보석의 몸을 가진 자.
남의 생각을 그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보석마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50776
....이 우리집 개망나니는..사는 게 힘들겠구나... -
10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5:14>>102 좋은 밤이지만 추운 밤이에요 안녕:3 (부둥) 유일무이한 친구인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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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35:41느베야와 와이즈... 유ㅐ....888888888
느베야주 어서와! -
106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36:31《남동쪽 늪의 연약한 마녀》 모드레드.
투명한 주홍빛 보석의 몸을 가진 자.
치명적인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보석마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50776
몯쟝 야캐요.... :3 -
10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6:52앗엇앗 아니 울 포인트 없었어요....(모드레드주에게 손수건 쥐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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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7:30모드레드 어째서 상처....;^; (냅다 울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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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38:21>>103 탁한 보랏빛 잘 어울린다...
>>106 모드도 주홍빛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구:33 -
110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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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9:00>>109 우리집 개망나니 머리색...(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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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39:30>>96-97 모드주도 호된 금요일을 보내시네요.. 혐생, 1000% 이해합니다... 모쪼록 별탈없이 천천히 마무리하시고, 푹 쉬셨다가, 답레를 쓰고 싶을 때 써서 주세요..
>>98 고된 일을 하려면 그 정도 당도는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으으. (손부채질)
루이스: ....그래도 싫어하지 않아서 기뻐요.
>>100 느베야주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도 춥죠.. (부둥) -
11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39:42>>110 모드레드 진단도....(같이 울어버림)(손수건 오백개 쥐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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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0:51《북동쪽 바다의 연약한 마녀》 루이스 캄파넬라.
투명한 검붉은색 보석의 몸을 가진 자.
몸에 상처가 끊이지 않습니다.
#보석마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50776
루이스도 야캐요... -
115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1:12아마 늦으면... 월요일에 쉬니까 그 때 주지 않을까 싶네8ㅁ8 그 전에는 최대한 주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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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1:27루이스으으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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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1:30(풀네임으로 해봤더니 더 짠내나서 얌전히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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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1:54>>115 일찍 주려고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니까요.. 저도 엄청 늦었구요.. 느긋하게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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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41:58>>112 (맞기는 한데요..)(몰라..흑흑 지금을 즐길거에요.)
yz:(턱과 입가에 입맞춤) 귀여워.
yz:내가 말 안했나요, 당신이 해주는 말은 나쁘지 않거든. -
120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2:04황혼의 별이 모드레드에게 속삭였다.
"누가 나한테 소원을 빌었어.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모드레드, 그 말을 듣고 화면 너머 당신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했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모드레드가! 제4의 벽을! 넘어서!!!! 스레의 오너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 -
12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42:31앗엇앗..루이스........;^;
-
12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43:03>>120 모..모니카 ? ? ?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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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44:13거짓의 별이 와이즈 지킬에게 속삭였다.
"누군가 당신에게 묻고싶대요. 자기를 조금 다른 의미로 좋아해줄 수는 없냐고."
와이즈 지킬, 그 말을 듣고 입술을 깨물었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o0o....(붕어) -
124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4:44모드레드?: Just Modreds Just Modreds Just Modreds Just Modreds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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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4:59>>123 ...(붕어)
-
126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45:02>>114 루이스 무슨 일이야.. 상처라니..8ㅁ8
>>112 그래도 집이라 다행이에요 밖은 참 춥더라구요..(꼬오기) -
127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5:08(팝그잣)
-
128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46:25>>120 모드레드 행복해져라!!!(소원빌기)
>>124 ...모...드레드...???(동공지진) -
129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6:52>>119 좋은 자세입니다.....
루이스: (와이즈의 입맞춤에 응해줌)
루이스: ...
루이스: ..그러면 마음껏 말할래요. 좋아해요. 사랑해요, 와이즈.
>>124 ..?? (일단 붕어빵을 대접한다) -
130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47:11겨울의 별이 느베야에게 속삭였다.
"누가 너한테 전해달래. 제발 모르는 척 해달라고."
느베야, 그 말을 듣고 귀를 막았다. 하지만 목소리는 지워지지 않았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
겨울의 별이라니 넘해.. (운다) -
13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47:24>>124 PTSD...PTSD....(와들)
>>125 (지금만 봐도 금방이지 않을까요)(소곤)
>>127 (콜라 조공) -
132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8:08>>126 집 밖은 위험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충분히 고생했으니 이젠 따뜻한 데서 푹 쉬면서 좋은 것만 보는 거에요.. (푹신하고 따뜻한 이부자리에 모심)
-
133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0:48:46>>131 (북어)(?)
-
134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48:54몯쟝은 무해하다!!:3
무해... 기준이.... 지금은 많이 모호한데....()()() 졸리니까!!! 몯쟝 질문 있다면 받는다!!!! 없다면 자러가야지... .:3 -
135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49:03>>132 루이스주 스윗해... (전기장판 on)(뜨듯)(행복함) 루이스주도 오늘 고생 많았어어요*♡*(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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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49:59>>134 모드가 오늘 입었을 법한 옷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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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0:10>>129 겸사겸사 루이스주도 보충하시는거니까:3
yz:...(끌어안음)
yz:응. (쪽)
yz:(끝까지 다 듣고 입맞춤) -
13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1:39느베야...;^; 모드레드 질문 받아요...? 으으으으음..지금 창의성이 부족해서...질문을 못하지만 옆에서 얌전히 받아 먹을게요( .. )
>>133 너무해 북어가 되셨어... -
139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54:23>>136 모드는 오늘!!!!
간단하게 흰셔츠+청바지+코트다!!!
오늘 컨셉은 얼죽코... :3 -
14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5:10? ? ? 모드레드 그러다가 감기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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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느베야주 (n8TDGQ0LDg) 2021. 2. 4. 오후 10:55:14>>139 너무 추울 것 같은데...8ㅁ8 몯렏 추위는 잘 안 타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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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6:21애들 여름 겨울 중에 잘 타는 계절 알려줘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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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56:38타는 편이긴 하지만 감기에는 잘 안 걸린다..!!!:3
몯렏: 건강 모드씨라구!!!
모드주: 바보는 감기에 안 걸린대(?
몯렏: (울컥) -
14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7:13뜬금 없는 질문에 우리집 개망나니는 더위도 추위도 잘 안탑니다. 대신 얘 봄, 가을은 엄청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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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57:21>>142 여름....
여름에 장난 많이 칠 수 있는 건 좋은데 더위를 잘탄다:3 -
146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0:58:03헉 졸리다 자러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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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8:08(얌전히 대답을 메모하고 나머지도 메모하려 펜 들고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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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마르티네즈-캔 (LSqzfLorQI) 2021. 2. 4. 오후 10:58:24"예쁜 낯짝으로 그런 이야길 해봤자 신빙성이 떨어지잖아."
옅은 웃음기가 섞여들어간 말을 내뱉었죠. 얼핏 장난스러운 말을 이야기하는 얼굴은 무표정하게 가라앉아있기만 했어요. 신뢰만큼 웃긴 단어도 없지 않을까요, 여자에게 있어 사람들은 한없이 불신의 대상에 가까웠죠.
"먹을 수야 있지. 포만감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비꼬는 투로 말을 흘렸어요. 뱀파이어의 음식이란 어디까지나 피였어요. 인간의 음식으로 맛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살아나갈 수는 없었죠.
"저런, 직접 무는 건 안되는거야?"
꽤나 아쉽네, 아쉽지도 않으면서 부러 그런 이야기를 내뱉었어요. 당신의 반응을 보고 싶기라도 한 것처럼요. 애토에 누군가를 물 생각도, 피를 마실 생각도 없었어요. 그렇게 연명할 생각도요.
당신이 들어오건 말건 여자는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대신 부엌 찬장으로 다가가 커다란 마시멜로 봉지 하나를 꺼내 껴안았죠. 신경질적으로 마시멜로를 씹는 모양이 화난 햄스터같은 모양새였죠. 다시 말해, 하나도 위협적이지 않았다고요. 여자 본인이 그 모습을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요.
#답이 느려도 괜찮아요! (*´﹀`*) 저야말로 늘 답이 느려서 죄송해요. -
149 마르티네즈-모드레드 (LSqzfLorQI) 2021. 2. 4. 오후 10:58:29"그래요?"
이왕이면 그 앞까지만 말하지 그랬어요, 모드. 여자는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보며 말했어요. 음, 예쁘다- 하곤 말하는 목소리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지만 묘하게 심드렁해보였죠.
"그런가봐요."
여자는 씩 웃었어요. 굳이 맞장구 쳐주지 않을 이유도 없잖아요?
"당연한 말을 하네요. 내가 아무리 귀여워도 모드는 못 따라가죠."
눈을 동그랗게 뜨곤 이야기했어요. 과장된 톤이 농인가 싶기도 하다가, 또 잘 들어보면 진심인 것같기도 했죠. 좀 귀엽고 여리게 생겼긴 했어도, 그 정도가 끝이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게 뻔했죠.
"알아요, 그래도 그런 핑계 하나쯤 있어서 나쁠 건 없잖아요?"
당신의 말을 끝까지 들은 여자는 푸슬거리며 웃었어요. 그러다 능청스레 이야기했죠. 그냥 그만큼 모드랑 있는 시간이 좋은 거라고 생각줘요, 라면서요. -
15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8:35모드레드주 잘자요 따뜻하게 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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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0:59:26맬-렁마시멜로 마르..(끄덕) 마르주 어서와요: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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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마르주 (LSqzfLorQI) 2021. 2. 4. 오후 10:59:48마르는 겨울보다는 여름을 많이 타요! 게다가 긴팔긴바지니까...에어컨 틀고 흐물거리며 녹아있을지도 모른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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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00:58>>화난 햄스터<< (상상해봄)(귀엽다)
마르는 그렇군요:3 감사해요...(메모) -
154 마르주 (LSqzfLorQI) 2021. 2. 4. 오후 11:02:06와구와구 먹는 화난 햄스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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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02:33귀ㅋㅋㅋ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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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03:06>>135 아뇨, 저 아직 한 시간 남았어요... ^q^
>>137 어떻게 아셨(입에서 각설탕들이 주르르 쏟아짐)
루이스: ...(와이즈의 입맞춤을 길게 받아줌)
>>146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굿낫, 모드주..
루이스는.. 여름에 햇볕 아래로 끌고 나오시면... 뱀파이어는 태양광에 약하다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여름에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으로 데리고 가도, 기껏 수영복을 입혀도 비치가디건에 커다란 밀짚모자 쓰고 파라솔 아래 짱박혀 있을 테구요..
앗, 마르주 어서오세요... -
157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1:03:34마르주 어서와!! 자기 직전에 햄스터 tmi 하나 풀자면... 햄스터들 진짜 기분 엄청 나쁘면 눈이 세모가 된다... :3
세모눈으로 쒹쒹거려.... :3 -
158 마르주 (LSqzfLorQI) 2021. 2. 4. 오후 11:04:34
-
159 마르주 (LSqzfLorQI) 2021. 2. 4. 오후 11:05:43앗, 루이스주랑 모드주도 안녕하세요! 하지만 마르는...씩씩거리며 화내도 귀여운 상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표정을 거두고 싸하게 있는 게 더 무서울걸요, 평소랑 너무 다르니까요.
-
160 모드주 (lm8YbmPKJg) 2021. 2. 4. 오후 11:05:44와 마르 픽크루!!
나는 진짳가볼게... ㅡ엉어 햄쥐님 살려주세여.. .ㅌ나이를 생각해주세여....()()()()() -
161 마르주 (LSqzfLorQI) 2021. 2. 4. 오후 11:06:28저도 진짜로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
162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06:29>>156 (떨어진 각설탕 주워서 버린 뒤 새 각설탕에 소금 섞어서 넣어드림) 글쎄요. 어떻게 알았을까?:3
yz:(입술을 떼어내고 물끄러미)
yz:좋아해. 루이스.
(그런 루이스라도 최고야....) -
16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07:18마르 픽크루 늘 보배롭고..모드레드주 tmi 감사하고 두분 푹 쉬세요:3
-
16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09:32우리집 개망나니 한여름에 해변가에 던져놓으면 처음에는 안놀려고 하다가 불 붙으면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바다수영하지 않을까요..:3
이래놓고 안놀겠지...() -
165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09:38마르주도 모드주도 조심히 다녀오세요.. 픽크루는 늘 감사합니다..
>>162 (허버허버)
루이스: ...응. (부드럽게 꼭 끌어안음)
루이스: 그냥 오늘 바에서 있었던 일이나, 다른 손님을 데리고 제가 술 거래하는 곳에 갔던 일 같은 평범한 일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루이스: 결국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부터 해버렸네요. -
166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15:05>>165 좋아해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루이스주 반응이 너무 좋잖아...((만족))
yz:(불쑥 말해놓고 뒤늦게 목이 빨개져 있다)
yz:평범한 일이든, 좋아한다는 말이든 당신이 말하는 거니까 괜찮아요.
yz:나도 평범하게 이야기하다가 키스부터 해버리는걸? -
167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17:18>>166 ...(뒤늦은 홍당무)
루이스: ..(쓰다듬)(뒷목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안음)당신이 입맞춰주는 거, 정말 좋아해요. -
16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20:59>>167 루이스주ㅋㅋㅋㅋㅋ(쓰담담)(부둥둥)
yz:(뺨 부비적)
yz:나도 좋아해. 당신한테 입맞추는거. (깊게 입맞춤) -
169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31:11>>168 (결국 몸을 둥글게 말아버리고 마는데)(꼬리는 여전히 흔드는 중)
루이스: 응, 으응...
루이스: ...(와이즈의 입술을 자기 입술로 깨문다) 응. (이마 맞대고 부비) -
170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37:27>>169 귀여워 루이스주...:3 (꽈악)
yz:...으응..(불퉁한 표정으로 머리 쓸어줌)
yz:당신 옆에 있기를 잘 한거 같아요. 늘 그렇게 생각해.(당겨서 끌어안음) -
171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38:10날씨..춥네요...바닥 죄 얼었어..(편의점 다녀온 사람)
-
172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46:33>>170 행기야아아... 앗. 요즘 바깥 날씨 춥죠..
루이스: (푹 안김) 고마워요. 같이 있어줘서.
루이스: 당신이 나와 같이 있고 싶다면,
루이스: 난 언제나 여기 있을게요. 이렇게. (손 꼬옥 잡음) -
173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49:23ㅋㅋㅋㅋㅋㅋㅋ반응 뭐에요ㅋㅋㅋㅋ귀여워 으응..(꼬옥)(부비적)
yz:당신이 날 잡은거고. 내가 당신한테 잡아달라고 한거잖아.
yz:...그냥 그런거니까요.
yz:(잡은 손 끌어당겨서 손등에 쪽) -
174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50:56어우 짠맛 나올 뻔했다...:3 (개망나니 붙잡아 당김)
-
175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52:14>>173 (고르릉고르릉)(따-뜻)(털뿜)
루이스: (손등에 입맞출 때 손이 희미하게 떨림) (손을 더 꼭 잡음) 안 놔줄 거니까요.
루이스: (와이즈 뺨에 자기 뺨 기댐) -
176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52:33정규 일상.. 기대합니다.. (너덜)
-
177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57:15왜 너덜해지셨어요 루이스주...:3 (꼬옥) 일상..돌리려고 하면 돌릴 수 있는데.....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강행군이라 종이화 될 것 같아서() 상대분에게 미안하기도 하고..:3
>>175 (따뜻해)(안아듬)(쓰담담)
yz:놔준다고 했어도 책임지라고 했을걸.(깍지끼고 이번에는 손끝에 쪽) -
178 YZ주 (i10m8dJYu.) 2021. 2. 4. 오후 11:58:05그런데 루이스주 퇴근...퇴근 아직 못하셨어요?;^; 날 추운데 피곤할텐데 일찍 쉬셔야지..
-
179 루이스주 (9DU/0nEZVM) 2021. 2. 4. 오후 11:59:14>>177 곧 퇴근이라서요... 가장 어두운 밤을 견뎌야만 가장 밝은 새벽이 오리니... (고르릉고르릉고르릉)
루이스: 읏. (손이 또다시 떨림) 책임... 네... 질게요. 모두 다. -
180 루이스주 (Nzun90WvAc) 2021. 2. 5. 오전 12:01:11지금 슬슬 마감하려는 참이에요.. 마감하고, 집에서 뵙겠습니다.. 아, 그 전에 졸리시다면 주무시기. 저도 아마 집에 도착하자마자 골아떨어질 것 같네요..
-
18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03:29>>179 한동안 쓰담담 못했으니 쉬는 날 잔뜩 힐링해야지. 희희 못가(?)(꼬옥) 퇴근하실 때는 조심해서 하셔야해요?
yz:지금도 충분히 책임지고 있는데 얼마나 더 책임지려구요? (쪽) -
18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04:53자려고 노력은 해볼게요 요즘 세시에 잠들어버릇해서:3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3 힘드시면 안들려도 되니까 푹 자기에요:3 잘자요 루이스주. 좋은 밤:3
-
18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06:16루이스랑 정규일상..기대해야지...희희..:3
-
184 루이스주 (Nzun90WvAc) 2021. 2. 5. 오전 12:07:07(그래서 가는 길에 에너지드링크를 사가기로 했다.)
>>181 루이스: .....(대답 대신 깊게 입맞춤)
(너굴맨 대기중) -
18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10:15>>184 아니아니아니아니 에너지 드링크 압수....(흐릿)
(이후의 상황은 너굴맨이 해결했으니 안심하라구너굴!)(너굴맨 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6 루이스주 (Nzun90WvAc) 2021. 2. 5. 오전 12:12:42(애저녁에 끊겨나간 목줄 봄) 네... 그렇네요.......
와이즈주랑 같은 시간에 잠들고 싶었는데, 안되나요..? -
18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16:061톤 트럭..아니 트레일러가 된 우리집 개망나니 어쩌면 좋니...:3 루이스 목줄 끊긴 거 좋아요.....:3 아니 골아떨어지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에너지 드링크 드시면 (12시 지났으니) 오늘 더 힘드실텐데..
으으으읅 그렇게 말하면 내가 거절 못하는걸. 치사해요 루이스주;^; -
188 루이스주 (Nzun90WvAc) 2021. 2. 5. 오전 12:30:39그게 와이즈의 매력이니까요.. (부둥둥) 음.. 힘드려나요.. 그렇지만 와이즈주랑 같이 잔다.. 내가 늦게 못 자면 와이즈주를 일찍 재워서라도..(?)
-
18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32:47선생님 저는 루이스주가 자는 걸 배웅해드리고 잘거에요. 암튼 그럴거야(단호)(도리도리) 잡담도 좋고 잡담일상(?)도 좋으니까 오늘은 내차례라구요..? (꼬오옥)
-
190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2:46:36다녀왔습느읅...(자빠링) 아, 그러셨던 거군요.. 와이즈주는 여전히 3시에 주무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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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48:15수고하셨...? ? ? 아이고 루이스주....! (부축)어, 네. 아까 저녁 잠을 좀 잤더니 안졸리네요..큰일이네 어차피 쉬니까 괜찮지만..:3 수고했어요 루이스주. 많이 춥죠(담요 덮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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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2:58:43(부축받는 김에 꼬오옥) (담요 안으로 끌어들임) 그런가요.. 오늘은 와이즈주가 절 배웅해주실 수 있겠네요.. 전 지금 실시간으로 눈꺼풀이 감겨서 세수도 못하고 잘 것 같은 기분이라.. ...기분이 그렇단 거지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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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01:45? ? ? (담요 안으로 끌려들어감)(노곤)다녀와요 루이스주. 전 여기서 늘 기다리고 있으니까요:3 루이스주 배웅해줄 수 있으면 그걸로 좋아요 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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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25:26>>193 ....행복사.. 라는 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힘껏 끌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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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29:49>>194 네? ? ? 갑자기? ㅇㅇ일단 어서와요:3 (꼭끄랑) 으읅 읅...(부끄러워 죽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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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32:44>>195 와이즈주가 하신 것만큼이나 갑자기요, 네 (끌어안은 채로 담요안으로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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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34:09>>196 ? ? ? (어리둥절) 담요말고 이불 이불을 덮으셔야죠 루이스주 으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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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40:33>>197 딱히 상관없으니까요.. 와이즈주랑 같이 있을 수 있으면 뭐든 좋아.. 저 잠들 때까지 있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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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42:20>>198 (쑥쓰러워서 꽈배기가 됨) 이제 자려구요? 알았어요 잠들 때까지 있어줄게:3(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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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44:24가능한 오래 있으려고 했는데.. 88 오늘은 금방 잠들어버릴 것 같아요.. (옷깃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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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47:33>>200 (꼬오기)(부둥둥) 괜찮으니까 이제 자요 푹 자자.(쓰담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봐도 되고 토요일까지 쉬니까요:3 잘자요 루이스주:3 늦게까지 있어줘서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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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루이스주 (vuNoTt0e9k) 2021. 2. 5. 오전 1:48:31으응... 와이즈주도 얼른 잠들 수 있었으면.. 잘 자요. 좋은 밤.. 아마 이게 잠들기 전 마지막 작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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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51:29(저도 금방 잘게요. 잘자요 좋은 밤)
((셔터 내린다!)) -
204 느베야주 (zSFiof5bqA) 2021. 2. 5. 오전 8:19:47셔터 올리기!!! 모두 좋은 아침*♡*
오늘은 일상을 돌릴테다.. -
205 모드주 (yapjJoKZrI) 2021. 2. 5. 오전 9:00:49으아아악 외근 싫어!!!!(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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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모드주 (yapjJoKZrI) 2021. 2. 5. 오전 9:01:13일상.. 내가 있긴 하지만 느베야의 직전 일상이 모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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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0:31:28...(부스스)(허리가 미치게 아픔)
일상..제가 일요일부터 텀이 지옥일거라서 보류... -
208 크로엔주 (iuf7nhyuwc) 2021. 2. 5. 오전 11:09:50다들 조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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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전 11:11:18어서오세요 크로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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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33:29느으으으읅....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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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2:03:31>>210 (어깨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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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일모드주 (8rRpSM08aM) 2021. 2. 5. 오후 2:13:30살려줘.... 추워.....(외근 중)
-
21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15:04(부스스)(고개 도리도리)(비몽사몽) 모드레드주 힘내시구 어서와요..늦었지만 루이스주도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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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2:26:36좋은 오후... 라고는 못하겠네요...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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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29:02>>214 응..날씨 춥네요..춥고, 흐려...(이불 속에서 녹아가는 중)(꼬오옥) 밖이에요? 밖이면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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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2:44:03>>215 잠깐 밖에 나갔다 오긴 했어요.. (꼬오기) (이불째로 품어줌) 따뜻하게 계신 것 같아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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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46:11>>216 너무 따뜻하게 있어서 하루종일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거리고 있었는걸요..:3 (고릉고릉고릉)(부비적) 루이스주도 따뜻하게 있어야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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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2:49:57네.. 와이즈주랑 있으면 따뜻하니까 괜찮습니다.. 병든 닭이면 어때요. 사람이 좀 쉬어가는 모먼트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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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52:04(전용 핫팩인가요?:3)(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그건 그래, 응..(끄덕끄덕)(꼬리 팡팡)루이스주도 쉬는 타이밍 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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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2:55:09전용 핫팩이라뇨.. 소중한 참치입니다.. (물끄러미) (꼬리는 세게 만지면 싫어요..) (꼬리로 찰싹) 쉬는 타이밍이요? 지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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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57:10소중한 참치라고 하니까 금방이라도 급속 냉동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아무말) 느으읅...(꼬리로 맞음)(쓰담담) 에...:0 ㄱㄱㄱㄱ그런가요? (직구에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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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2:58:12(일상 돌릴 체력과 기력까지 끌어서 저장해야한다는 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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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07:36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쓰다듬쓰다듬) 무사히 빨리 끝나기만을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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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09:23으응 고마워요:3♥ 이랬는데 일상이 부족해지면 아 몰랑 암튼 일상할거임..하고 이따 저녁 때 두둥등장할지도 모르지만요:3 쓰다듬 좋아..희희..루이스주도 뽀담이에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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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11:52(저녁때에는 루이스주가 바쁜데......) 상관없죠, 와이즈주께서 좋으실 대로 하시면 되는 거에요.. (고르릉고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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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14:00털찐 고양이 좋아...(꼭끄랑) 아니 루이스주 돌리고 계신 일상 있잖아요...:3 멀티 되시는걸...(은은) 지금 좀 고민중이에요(.. ) 돌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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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18:27(꼬리 살랑) 2멀티까진 어떻게 가능하긴 하니까요.. 제가 돌리라 말라 할 수는 없는 문제긴 하지만, 어느 쪽이건 와이즈주가 더 힐링받을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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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20:11힐링은 당연히...일상 돌리는 중이죠..대신 텀이 저세상을 구렁이처럼 넘어가는 수준이 될까봐 문제인거지..;^; (꼬리 조심스레 만지작) 전에 루이스주가 멀티 돌리시다가 죽어가는 걸 봤는데..으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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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20:55? ? ? 중 ? ? 일상 돌리는 쪽...(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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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25:53혐생이 좀 격렬하게 맞물리다 보니.... 네.. 와이즈주가 루이스랑 일상을 돌리고 싶으신 거라면, 전 언제든지.. 제 텀도 아마 그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긴 하지만요.. (못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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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28:52루이스주 ? ? ? 절 봐야죠 ? ? ?(옷깃꾸왁)일상 구하는 분이 없다면 어, 어... 루이스랑 일상 못참지..() 아니 근데 루이스주 조만간 현생이신데 괜찮으세요? 일상에 있어서는 저도 우리집 개망나니처럼 1톤 트럭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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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33:53ㄴㄴㄴㄴㄴㄴㄴㄴ네ㅔ네? 그 지금요? ...네.. 조만간 혐생이라...... 지금부터 나갈 채비 해야 돼요.. 88 그래서 텀이 더 길 텐데 그래도 괜찮으신 거면.. 네, 저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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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34:16(오타내신 걸 못 본 척해드린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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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35:48....(당황해하셔서 쭈글해짐) 루이스주가 무리라면 어, 괜찮아요(.. )( ..) 응..텀이야 늘 언제나 그랬듯이 신경 안쓰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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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36:35>>233 .......(오케이..죽으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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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41:35>>235 어디 가시나요? (옷깃꾸왁) 1주일 넘게 천천─히 돌려도 무방하시다고 한다면 괜찮습니다.. 혐생에도 틈이 있고 끝이 있기에.. 돌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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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44:17>>236 저희 전 일상 2주 돌린 거 알고 계시죠...? 저도 이번에는 템포 좀 느긋하게 돌릴 생각이라서..;^; (쉬는 내내 시체놀이할 생각)(옷깃 잡힘)(바동바동)
이번 일상은 쇼핑, 쇼핑일까요..:3 선레는 음, 제가? 장소만 정해주신다면야 써올게요.:3 -
238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3:46:51(빼꼬미)
와이즈주랑 루이스주 전 일상 2주 걸리셨구나...
그럼 저도 용기를 얻어서 일상구함 팻말 꽂을래요(??)☆ 일상 상시 모집! 마침 내일이 토요일!!!! -
23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48:17느베야주 어서와요:3 2주..조금 더 걸렸죠? (꼬오기)(부둥) 와 느베야주 일상 구하신다..! 멀티 안되는 기력일 예정(...)이라...
-
240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48:39>>237 (붙들고 늘어짐) (꼬오옥) 그렇군요.. 그렇다면 부담없이.. 일상주제는 역시 쇼핑이겠죠. 선레는... 원래같으면 제가 쓰겠다고 나서겠습니다만 지금 세수해야 돼서.. (안면싸쥠) 감사합니다.. 식사가 끝나갈 때쯤에 루이스한테 쇼핑하자는 말을 들은 직후라거나, 이미 쇼핑 준비 끝내고 차고에서 루이스가 내려오는 걸 기다리는 장면이라거나, 아니면 쇼핑몰에 이미 도착해서 쇼핑몰 전경을 둘러보는 장면이라거나... 와이즈주께서 편한 대로 써주세요..
-
241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3:50:28>>238 루이스주가 엄청 만만디라서 그렇습니다.. (쭈글) 느베야주도 어서오세요..
느베야와.. 일상.. 생각같아선 몬스터 캔을 따고 3멀티를 돌리고 싶지만, 지금 혐생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네요.. 88 -
24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50:32>>240 (토닥토닥) 다녀와요 루이스주 그럼 제시해주신 상황에서 제가 제일 끌리는 걸로 써올게요:3 부담없이 돌려요 부담없이....응....(흐늘)
-
243 에키드나주 ◆B/WA/edw1M (TsV9RbdPls) 2021. 2. 5. 오후 3:53:13(등장!) 다들 안녕하세요!!
느베야주 돌리실래요?? -
24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3:53:50에키드나주 어서와요:3 (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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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에키드나주 ◆B/WA/edw1M (53OaTqnFuw) 2021. 2. 5. 오후 3:55:51와이즈주도 안녕이에요~!! ★ (와랄라랄라랄라) 잘 쉬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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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4:05:09퇴근.... 어우.... 배고파 첫끼 먹고 올게!
-
24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06:24>>245 병든 닭처럼 잘 쉬고 있었어요..흐이약...(축축)
모드레드주도 어서와요. 맛있는 걸로 드세요;^; 첫끼라니.. -
248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4:06:39>>239 부둥부둥 고마워요*♡*(둥기둥기) 와이즈주 안농!
>>241 무리할 필요 없으니까요..!!(꼬오기♡)
>>243 그럴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1. N
2. 에키드나♡ -
24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09:05>>248 (맞부둥)(둥기둥기) 안녕하세요 느베야주:3
-
250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4:09:10>>246 모드주 어서와!!*♡*
-
251 에키드나주 ◆B/WA/edw1M (qnocqt4fRM) 2021. 2. 5. 오후 4:09:17몯주 고생하셨어요~!!
>>247 푹 쉬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오늘 하루종일 쭉 그러셔야 합니다~ (수분크림)
>>248 상황은 뭐가 좋을까요~ -
252 와이즈 - 루이스 (Bs4mnk8.b2) 2021. 2. 5. 오후 4:10:39레블에 흘러들어온 이래, 여자는 지독하게 나태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헌터들이 그렇지 뭐.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의뢰나 트리즌 사냥 같은 지령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여자와 같은 헌터들은 백수처럼 하루하루, 나태하고 의미없이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여자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여자가 몸 담고 있는 이 낙원은 평화로운 나날들을 기꺼이 자신에게 선사해주고 있어서 더더욱 권태롭고 조용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
평화롭고 상냥하게 이어지는 나날들 속에서도 여자는 빠짐없이 신문사들의 헤드라인 기사들을 체크하며 트리즌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모드레드와 만났을 때에도 이야기했었지만 그들이 지나치게 조용했다. 그리고 여자, 와이즈 지킬의 핸드폰 또한 대기하라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조용했기 때문에 와이즈는 이맛살을 와락 구겨내고 식사를 마무리하려했다. 그녀의 말이 아니였다면 비워진 그릇들을 들고 세월이 묻어나는 주방으로 걸어가서 그릇을 닦고 이온음료를 꺼내서 소파로 돌아가, 핸드폰으로 기사들을 살피거나 십자말 풀이를 하며 시간을 떼우는 일상이 이어졌을 것이다. 쇼핑을 가자는 그녀의 말에 그릇들을 치우려 일어나던 와이즈가 어정쩡한 자세를 유지하고 얕게 시선을 돌려내다가 다시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갑자기?"
여자는 잠시 자신의 목께에 자신의 손을 얹어서 느릿하게 문지르며 루이스에게 질문을 뇌까려냈다.
/제가 최악의 선레 못씀병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으며..편하게 이어주시면 될 거 같아요...OTL -
253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4:10:40>>251 에키랑 바에서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바 일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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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12:08>>251 우리집 개망나니처럼 나태해져버릴거야....:3 (말은 이러지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음) 네, 푹 쉬고 충전하고....그래야죠:3 (병든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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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4:12:36잠깐 자리 비운 새 에키주도 모드주도 오셨네요.. 좋은 오후입니다.. 모드주는 퇴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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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13:04(프로 관전러의 자세로 팝콘 꺼내서 일상 구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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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4:14:07어우 이제야 정신이 든다..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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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14:18루이스주 다시 어서와요:3 (팝콘 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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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15:00모드레드주도 다시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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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에키드나주 ◆B/WA/edw1M (qnocqt4fRM) 2021. 2. 5. 오후 4:16:23>>253 바일상 좋죠~! 둘이서 약속 잡고 만난 걸로 할까요, 아니면 우연히?
>>254 대체... (흐릿)
몯주도 어서와요~ -
26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18:03>>260 그야, 지금도 나태하게 드러누워 있는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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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4:18:12>>260 약속 잡는 편이 더 구미가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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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에키드나주 ◆B/WA/edw1M (GCGwkOysuM) 2021. 2. 5. 오후 4:21:27>>261 누워만 계시는게 아니라 영양분도 잘 섭취하세요! (뽀담)
>>262 그럼 약속 잡고 조용한 바에서 만나기로 한걸로 선레 써올게요~ -
26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24:05>>263 아직, 뭘 먹을 시간이 아니니까요..(늘어져 있음) 저녁 시간때 잘 챙겨먹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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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4:29:59>>263 느긋하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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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4sOVukHL7A) 2021. 2. 5. 오후 4:35:16에키드나는 검정색 가죽 자켓과 흰색 셔츠, 그리고 달라붙는 검정 가죽바지를 입고선 담배를 입에 문 체 고요한 바 구석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미리 와있던 것이 꽤 오랜 시간이 되었는지 그녀의 앞에 놓인 재떨이에는 그녀가 필터까지 태워버린 듯한 담배의 흔적들이 꽤 남아있었다. 하지만 에키드나는 그런 것에는 딱히 아무런 관심조차 없는 듯 새 담배를 입에 문 체 느긋하게 앉아서 신문 구석에 있는 단어맞추기를 해나갈 뿐이었다.
힐끔, 뉴스를 내려다보던 시선을 올려서 멀지 않은 벽에 걸려있는 시계의 침이 어디에 향해있는지 확인한 에키드나는 늘어지듯 앉아선 기지개를 편다. 오늘 만날 사람은 자신의 몸에 아름다운 꽃을 새겨넣어준 타투이스트였다. 그리고 나름대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였기에, 기왕 밖에서 만나는 거라면 두사람의 대화가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았기에, 아주 가끔, 이렇게 별것 아닌 것으로 시간을 보내곤 하던 곳으로 약속 장소를 정한 에키드나였다.
" 슬슬 오려나.. "
에키드나는 단어맞추기 퀴즈를 하던 펜을 아무렇게나 내려놓곤 쓰러지듯 테이블 위에 엎어진다. 붉은 머리카락이 그 부드러움을 자랑하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자그마한 몸이 삐걱이는 소리를 만들어내며 편한 자세를 취한다. 엎어진 틈 사이로 장미향을 띈 옅은 숨이 흘러나온다. 발소리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바에 들어서는 자신의 타투이스트가 느껴진다면 고개를 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
267 에키드나주 ◆B/WA/edw1M (4sOVukHL7A) 2021. 2. 5. 오후 4:35:45>>264 네네, 저녁때 잘 챙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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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43:23(팝콘 냐미) 점심..적당히 떼웠지만 오늘 노동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니, 저녁 잘 먹으면 되니까요:3 에키드나주는 점심 잘 챙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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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에키드나주 ◆B/WA/edw1M (4JKP.9jwyo) 2021. 2. 5. 오후 4:44:04>>268 저는 삼시세끼 안 챙기면 기력 빠져서 못 버티는 사람이라...★(또르륵) 챙길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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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45:09>>269 밥보다 잠이 우선인 저한테는, 부러울 따름입니다:3 그거 좋은 거잖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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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루이스 - 와이즈 (CBAr0ogsR2) 2021. 2. 5. 오후 4:48:57"네. 쇼핑이요. 반찬거리 말고 다른 거."
별다른 낙 없이 회색빛으로 침전해있던 당신의 나태한 나날들은, 당신을 옭아맨 어떤 우연 덕분에 그나마 조금씩 옅은 햇살과 흐릿한 온기를 조금씩 머금기 시작했다. 너무 뜨겁지 않을 정도로. 그러나 눅눅한 우울함을 조금씩 걷어낼 정도로. 어쩌면 폭풍이 몰아닥칠지도 모르는 별난 고요함이었지만, 루이스는 별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저 여느 가정집과 다를 것 없는 평온하고도 안락한 나날들 속으로 당신을 품어주고 있을 뿐이었다. 식사를 차려주거나, 신문을 가져다주거나, 대체 어떻게 아직도 작동하는지가 수수께끼인 배불뚝이 흑백 TV로 뉴스를 보거나, 턴테이블로 흘러간 옛노래를 감상하거나, 빨래나 청소 등등 집안일로 시간을 보내는... 그런, 평범한 나날들 말이다.
그녀가 꺼낸 쇼핑 이야기도, 평소의 평온한 텐션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역시나 그녀와 함께하는 평범한 시간들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면 저녁식사를 하려다가 졸지에 그녀의 집에 눌러앉게 된 것이 그녀와 쇼핑하는 것을 피하려고 했다가 그렇게 된 것이었던가.
"갑자기라기엔 조금 오래 벼르고 있던 거긴 해요. 당신이 입으면 예쁠 것 같은 옷을 보아둔 게 있거든요. 그리고..." 당신을 따라 그릇을 정리하며 말을 잇다가, 루이스는 말을 뚝 끊고는 시선을 다른 데로 피했다. 얼굴에 홍조가 보일 듯 말 듯 옅게 올라온다. "그리고- 당신이 싫다면 그냥 저 혼자 반찬거리나 좀 사오죠, 뭐." -
272 루이스주 (CBAr0ogsR2) 2021. 2. 5. 오후 4:50:26... 출근준비하면서 짬짬이 쓰는 답레였긴 한데, 쓰면서 왠지 와이즈랑 루이스가 느긋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서 저도 모르게 흐뭇해져 버리는 바람에 글이 중구난방 길어졌네요.. 답레 길이는 와이즈주께서 편하신 길이로 주세요. 한두 줄이라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각 확정이네요.. ^0^ 늦저녁에 뵙겠습니다.. -
273 느베야-에키드나 (k46L4lsqy6) 2021. 2. 5. 오후 4:54:14그녀는 마지막으로 반려견의 물과 사료를 챙겨주고 가게를 나섰다. 피켓을 돌려 'close' 글씨가 바깥으로 내보이게 한 다음, 얇은 코트를 걸치는 그녀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 계약자를 만날 때 입었던 하얀 샤스커트가 코트 아래로 사부작거렸다.
밖은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어스름한 불빛들 때문에 새하얀 눈이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부러 남이 밟아 닳고 닳아 단단해진 눈길도, 흙탕물과 섞여 거뭇해진 눈도, 또는 누군가 쓸어둔 회색 보도도 아닌 발자국 없는 새하얀 눈만 골라 밟느라 괜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물론 그것까지 예상해서 나왔으니 약속 시간에 늦을 일은 없을 것이다. 목 부근에 난 두개의 자상은 반창고를 붙여 가렸고, 부러진 왼팔은 가볍게 부목을 대어 붕대를 감아 뒀지만 이것들을 설명할 변명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여성의 얼굴을 보면 술술 말이 나오리라 생각하며 그녀가 쓴 미소를 지었다.
" 안녕하세요."
한 손으로 문을 열자 마침 문을 열던 남성이 오래도록 문 손잡이를 잡아 주었다. 제가 그렇게 불안해 보였을까. 그녀는 어색하게 고갯짓으로 감사를 표했다. 안으로 보이는 바텐더에게 익숙한 듯 인사를 건네고 그녀는 엎드린 에키드나에게 소리없이 다가섰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술집에 들어설 때 소리를 냈으니 여성은 이미 제 존재를 눈치챘을지도 몰랐다.
" 에키드나."
머리카락 몇 가닥이 붙은 볼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그녀가 입을 뗐다. 제 팔을 보고 여성이 어떤 반응을 하려나. 하루는 손, 하루는 팔. 제 몸이 성한 날이 없는 것이다.
" 뭐하고 있었어요?"
펜과 종이를 보며 그녀는 높은 의자 위로 훌쩍 올라 앉았다. -
274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4:54:55다들 삼시세끼 챙겨먹기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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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에키드나주 ◆B/WA/edw1M (4JKP.9jwyo) 2021. 2. 5. 오후 4:55:09>>270 생각보다 원하는 만큼 잠은 못 자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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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에키드나주 ◆B/WA/edw1M (0cXOZcl3Lk) 2021. 2. 5. 오후 4:55:37루이스주 다녀오시구! 몯주도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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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4:59:33루이스주 다녀오세요 답레는 천천히- 천천히- 드릴게요:3 (세상에 지각...)
모드레드주 어서와요:3 삼시세끼는..무리...일 나가면 그렇게 하지만요:3
에키드나주는 수면도 챙기셔야할텐데;^; -
278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nSVzs6ZW/Q) 2021. 2. 5. 오후 5:04:49에키드나는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귀 속으로 파고 드는 것을 알아차렸다. 누구의 에상처럼, 이미 술집에 들어설 때부터 그것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느베야의 기척이 평상시와 다르다는 것도 눈치 빠른 에키드나는 알아차렸다. 그래서, 자신의 옆에 다가와 앉으며 말을 거는 느베야에게 천천히 고개를 들어 감고 있던 눈을 아주 잠시 게슴츠레 하게 떴다가 느릿하게 깜빡이며 붉고 자그마한 입술을 연다.
" 뭐 하고 있었냐면, 지난번에 내가 울고 불고 해가면서 다치지 말아주길 바랬던 사람이 한쪽 팔이 부러졌는지 부목을 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하는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었어. "
에키드나와는 거리가 멀 것이 분명한 철학을 논하며, 에키드나는 분명 다쳐온 느베야를 나무라는 말을 던지곤 홀로 컵을 닦고 있던 바텐더에게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한잔 달라고 주문을 하곤 다시 시선을 느베야에게로 돌린다. 무슨 말을 할까,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고민을 하는 듯한 에키드나는 결국 장미향이 물씬 풍기는 한숨을 뱉어낸다.
" 그래서, 나한테는 말 못 할 일이야? 팔이 다친거? 아니면 그게 전부가 아닌가? "
느베야에게선 미묘하게 다른 향기가 나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딱히 그것으로 트집을 잡거나 할 생각은 없는 에키드나였다. 그저 느베야가 솔직하게 말한다면 들어줄 뿐이니. 자신은 느베야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조금 더 굳게 만들며 입꼬리를 한쪽만 살짝 올려보인다.
그것이 느베야에겐 ' 변명할 것 있으면 해봐 ' 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완전히 아니라고도 말을 못 할 에키드나였다. -
279 에키드나주 ◆B/WA/edw1M (j12GwpteYU) 2021. 2. 5. 오후 5:05:38>>277 아예 못 자거나 하는건 아니지만요!! 단지 원하는 시간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난다고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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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5:09:32그건 원래 그러지 않나요..? 저도 되려 알람 맞춰두거나 이시간에 일어나야지 하면 그것보다 빨리 일어나니까요:3
(느베야랑 에키드나 일상 보며 팝콘 냐미) -
281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5:12:13모드레드: (팔 부러뜨린 주범)
모드레드: (이유모를 오싹함) -
282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5:12:53답레 써야 하는데 집이 아니..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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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에키드나주 ◆B/WA/edw1M (4JKP.9jwyo) 2021. 2. 5. 오후 5:16:42>>289 제가 낮잠을 잘 못 자요... 더 자고 싶어도...(흐릿)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누가 부러트렸나 따질 생각은 없을걸요 ㅋㅋㅋ ★ 몯주 화이팅.. -
284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5:16:58앗.. 에키 무서워,,, (쫄았다)
에키주 나 잠깐 나갔다 와야해서8ㅁ8 답레는 두시간 정도 뒤에야 쓸 수 있을 것 같아 미안해.. -
285 에키드나주 ◆B/WA/edw1M (N7N8yC9UT6) 2021. 2. 5. 오후 5:18:29느긋하게 돌려요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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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모드주 (Ls3da/44LU) 2021. 2. 5. 오후 5:23:41다녀와 느베야줔
나도 멀미가 있어서 잠시만... -
28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5:24:37느베야주 모드레드주 다녀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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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에키드나주 ◆B/WA/edw1M (INRhWv6wZU) 2021. 2. 5. 오후 5:26:35몯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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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5:32:16저도 낮잠 못잘줄 알았지...;^; 사람이 체질이 바뀌더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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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에키드나주 ◆B/WA/edw1M (bNtrIkyFCQ) 2021. 2. 5. 오후 5:34:20아무래도 와이즈주께선 야간일을 하시니까...(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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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와이즈 - 루이스 (Bs4mnk8.b2) 2021. 2. 5. 오후 5:49:39레블의 거리를 헤매이던 여자의 나날은 빛바랜 회색빛을 띈 메마르고 건조한 나날들이였다. 어찌보면 만나온 뱀파이어들보다 인간미가 없고 즐거울 것도, 재미있을 것도 없는 따분하고 지루한 나날. 권태롭고 나태한 시간들은 여자가 만난 우연으로 인해 조금씩이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었다. 어른한 통증으로 닿아오던 가장 평범한 보통의 온기에서 더이상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그런 변화였다.
여자가 눌러앉은 집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평범하고 안락한 나날은 눌러앉아 있는 내내 여자를 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그 모든 것들은 흔들림없이 단정했고 일정한 온도를 머금고 있어서 차려주는 식사에 익숙해지고, 가져다주는 신문을 받고, 흘러간 옛노래를 듣고 흑백 tv를 보는 그녀의 어깨에 기대서 핸드폰으로 퍼즐 게임을 할 정도로 여자는 그 안락한 나날에 익숙해져 있었다. 갑작스럽게 던져진 그녀의 제안은 여자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였지만 그럼에도 그것또한 평범한 시간과 결이 같다고 여자는 생각하고 말았다.
그녀는 모를 것이였다. 저녁을 약속했던 그날, 쇼핑을 피하려다가 결국에는 당신의 곁에 주저앉아버렸다는 것을 말이다.
"나한테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입가를 비틀어내다가 결국에는 얕게 미소를 흘려냈다. 툭, 떨어트리는 와이즈의 말투는 여전히 변함없이 건조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 귀퉁이에 번져 있는 것은 어렴풋한 상냥함이였다. 와이즈는 자신의 손을 그릇을 정리하는 그녀의 손 위에 누르듯이 얹어놓고 시선을 피하는 옅은 홍조가 올라온 그녀의 뺨에 자신의 입술을 눌렀다가 떼어내려 했다. 입술을 눌러낼 때 나른한 기색이 짙게 내려앉아 내리깔고 있던 눈매 속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를 물끄러미 올려다본다.
"그리고, 그 다음은 무슨 말 하려고 했어요?"
와이즈는 얕게, 꺼질 것 처럼 보이는 미약한 웃음을 과묵한 얼굴 위에 퍼트리며 물음을 떨어트렸다. 와이즈도 의식하지 못한 어렴풋한 장난기였다. 와이즈의 웃음은 금새 자취를 감춰버렸지만 확실하게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였다.
"알았어요. 저번에는 거절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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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5:50:36>>290 OTL.....낮밤이 바뀌는 걸 현생으로 느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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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에키드나주 ◆B/WA/edw1M (sEI.JW2Wzs) 2021. 2. 5. 오후 5:55:53>>292 낮과 밤이 바뀌면 몸이 아프다던데... (흐릿) 몸소 느끼고 계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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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5:57:43(처음 들어보는 사실이다) 몸소 느끼다못해 현재 진행형이네요:3 자도자도 졸린 것 또한...() 제가 커피 이래 핫식스를 먹게 될 줄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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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에키드나주 ◆B/WA/edw1M (jBf27njG/M) 2021. 2. 5. 오후 6:00:54>>294 아는분이 몇년을 편의점 야간 하시니까 확실히... 생기가 없어지셔서... (흐릿) 핫식스 같은거 몸에 안 좋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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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02:08아, 근데 되려 전 야간하니까 사람들이 생기 있다고 이야기를...(이건 제가 야간이 맞는 스타일일 수도 있지만요) 에키드나주는 몬스터 드시잖아요. 핫식스보다 더 몸에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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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에키드나주 ◆B/WA/edw1M (qnocqt4fRM) 2021. 2. 5. 오후 6:10:33>>296 무설탕버전으로 먹어요!! (??) 그리고 요즘은 안 먹어요, 대신 커피를 마시긴 하지만 쓴커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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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12:31일단 드신다는 거잖아요:0 커피...커피는 중독이 됩니다..드실거면 쓰게 타서 연하게 물타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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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6:12:33캡틴이 오셨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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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캡틴 (cOCdL74s2E) 2021. 2. 5. 오후 6:13:11다음판 미리 세워두고 갈게!! ;♡; 모두들 사랑한다..!!!!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29/recent -
301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6:13:27그리고 루이스주는 이제부터 답레 분량 다이어트를 선언합니다.. 양심을 버리고 짧게짧게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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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13:30(앗 캡틴의 영압이다.) 캡틴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3♥ 날씨 추운데 항상 따뜻하게, 아프지 않게 지내세요:3
루이스주 어서와요:3 -
303 에키드나주 ◆B/WA/edw1M (5W3d7bMmcA) 2021. 2. 5. 오후 6:13:35네네, 물타서 마시구 있어요 ★ 진짜 에너지 드링크 안 먹은지 좀 됐어요! 마시나 안 마시나 비슷하네요 (??) 좋은건가..
캡틴 늘 고마워요!!
루이스주도 힘내세요!! -
30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14:23짧게 주시더라도 늘 예쁜 답레니까요. 편하게 주세요:3 대신 제쪽에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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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15:23>>303 일단 좋은 것 아닐까요..전 이미 커피에 절여진 몸..;^; 카페인따위 안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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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캡틴 (cOCdL74s2E) 2021. 2. 5. 오후 6:16:37고마워 모두들... ;♡; 나도 항상 고맙고 감사해!!!! 모두 바쁘고 힘들텐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고 화이팅!!!! 나도 정말 많이, 그리고 항상 사랑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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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18:04(캡틴 꼬옥)(뽀담뽀담) 캡틴도 화이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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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에키드나주 ◆B/WA/edw1M (j12GwpteYU) 2021. 2. 5. 오후 6:24:07>>305 좋은게 좋은거라니까요... 카페인 저도 안 듣는 것 같아요.. 이건 안 좋은건데..
>>306 캡틴 화이팅!! -
30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27:27(그거 몬스터 드셔 버릇 하셔서....)(시선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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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에키드나주 ◆B/WA/edw1M (vFSDvYsjoI) 2021. 2. 5. 오후 6:31:02>>309 부정은 못 하겠네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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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6:31:54>>310 이분이 ? ? ? (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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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루이스 - 와이즈 (6RBii5Owfw) 2021. 2. 5. 오후 6:32:11"네, 저번에도 당신에게 입혀보려다 말았는데 이번에..."
화제를 돌릴 좋은 찬스라고 생각한 것인지 당신의 말을 냉큼 따라잡던 루이스는, 당신이 당신의 손으로 자기 손을 덮어오자 말을 멈추고 새빨간 눈을 깜빡이며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뺨에 닿아오는 부드러운 감촉에 움찔 하고 놀란다. 당신의 입술 끝이 잠깐 부드럽게 닿는 그 순간에도, 그녀의 뺨의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시선을 올려다보는 당신의 추궁에 그녀의 얼굴이 더럭 붉어진다.
"응. 그... 아직은 너 ..."
자연스레 목소리가 쭈르르 기어들어간다. 당신의 얼굴에 잠깐 어린 옅은 웃음에 담긴 조그만 장난기에도 그녀는 쉽게도 흔들리고 만다. 잔잔한 거울과 같은 수면이기에 조금의 흔들림으로도 쉽사리 동요하는 티가 난다. 아직은 너무 이른 이야기. 그래, 아직은 너무 이른 이야기이다. 아직 사랑한다고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이에게 어떻게 사랑의 정표를 나눠갖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으응..."
당신이 나직이 건네는 긍정의 말에, 루이스는 조금은 쑥스럽고 조금은 풀죽은 콧소리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그러면 오늘은 같이 쇼핑 가요. 차로 갈까요, 아니면 오토바이로?" -
313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6:33:24이제부턴 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좀더 늦저녁에 다시 올 거라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종종 눈팅이나 잡담 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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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YZ주(돌연사 직전) (Bs4mnk8.b2) 2021. 2. 5. 오후 6:35:54루이스....감안안도... 답레는 느긋하고 천천히 써드릴게요. 분량 절대 안짧은데...(쭈그러든 손을 봄)(광광) 다녀와요 루이스주. 무리하지 말고(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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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와이즈 - 루이스 (Bs4mnk8.b2) 2021. 2. 5. 오후 7:10:55여자는 그녀의 말이 멈췄을 때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자신의 손을 얹은 그녀의 손을 감싸쥐려는 듯 손가락이 굽혔지만 이내 그냥 얹어놓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녀의 뺨에 자신의 입술을 눌러낼 때, 뺨 온도가 올라가는 게 적나라하게 느껴지자 입맞추고 싶은 충동을 자제력을 발휘해서 눌러 삼켰다.
"그래도 말해봐요. 혹시 알아?"
여자, 와이즈 지킬의 손이 루이스의 손 위에서 흘려내듯 떨어질 때에 와이즈는 비딱하게 고개를 비뚜름 기울이며 그녀의 붉어진 얼굴을 올려다보다가 예의 버릇처럼 입가를 비틀어냈다. 내가 들어줄 수도 있잖아요. 툭 하고 와이즈가 말을 툭 덧댔다. 최선을 다해, 최대로 자제력을 끌어모아서 입맞추고 싶다는 충동은 그녀의 동요하는 티가 잘 드러나는 얼굴을 보자마자 물거품처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당신이 예쁘니까, 하는 변명을 할 준비를 단단히 갖춰놓고 와이즈는 그녀의 뒷목을 감싸고 끌어당겨서 입을 맞추려 했을 것이다.
"이 날씨에? 오토바이는 농담이죠? 루이스가 로맨틱한 건 알지만, 오토바이를 타면 이번에도 내가 얹어타는 거니까."
여자는 루이스의 풀죽은 대답에 시선을 돌려내며 그녀의 뺨에 자신의 손등을 잠깐 가져다댔다가 그대로 미끄러트려서 정리하던 그릇을 손에 쥐며 읊조리듯 작게 중얼거렸다. 한동안 여자는 말이 없었다. 눈을 감은 채로 그릇을 쥔 채, 조금 오랫동안 침묵하던 여자가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루이스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차, 타면 내가 운전할게요. 전에 운전하겠다고 했는데 못했잖아."
그렇게 말하는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는 여전히 어렴풋한 웃음기가 번져있었다.
/(우리집 개망나니는 말 안드뤄...) -
316 모드주 (S1XTHXLNDU) 2021. 2. 5. 오후 7:11:54히히.... 설 선물 왔다... 히히....
갱신해 조금만 더 가면 집이다 -
31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7:13:44모드레드주 수고 많으셨어요:3 설 선물 받으면 왠지 설날 기분이 물씬이죠:3 귀가 조심히 하세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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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모드주 (M50boJHMvI) 2021. 2. 5. 오후 7:16:21(((뽀담받음)))(((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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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7:23:02앗엇앗 해피한 모드레드주 귀여워잉...(부둥) 귀가하셔서 저녁도 챙겨드시고 그러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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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8:20:56집이다!@!!!! 잡무 보고 답레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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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느베야-에키드나 (k46L4lsqy6) 2021. 2. 5. 오후 8:27:44여성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여성의 눈이 느릿하게 깜박일 때부터 그녀의 몸은 이미 긴장으로 굳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여성에게서는 예상했던 맥락의 말이 나왔다.
" 아니면서, 미워요."
그녀는 그 일에 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않겠다는 듯 새초롬하게 여성에게 대꾸했다. 테이블 위의 종이와 펜을 보아하거니 단어 퀴즈라도 풀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녀는 풀 죽은 표정으로 제 부러진 팔을 바라보았는데, 반성의 기색이 조금도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그때의 일을 화상하는지 얼굴이 조금 상기되었다. 겹겹이 감긴 붕대를 풀어내고 상처를 더듬어 뼈가 부러진 마디마디를 만져보고 그 아픔과 기억을 다시 되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여성의 눈 앞에 선 그녀는 지금 조금 황홀한 눈을 하고선 잠시간 멍하니 있는 것으로 보일테다.
" ...글렌 모렌지 한 병 언더락으로 주세요."
자리에 앉은 그녀가 의자와 제 몸 사이에 끼인 옷들을 정리하고 니트 소재로 된 얇은 한겹의 코트를 허물을 벗듯 벗었다. 유난히 하얀 망사가 여러겹 덧대어져 부푼 샤스커트가 조명 아래 발레리나의 의상처럼 빛났다.
" 에키드나.."
그게 전부가 아닌가, 하는 말에 그녀의 몸이 눈에 띄게 움츠러들었다. 허연 배를 드러내고 나무 밑둥으로 내려와 눈을 헤치다가, 발자국 소리에 동작을 멈춘 청설모의 몸짓과도 닮은 데가 있었다. 아무튼 허연 배 대신 샤스커트를 약점처럼 허옇게 드러낸 그녀의 다리가, 투명한 천 사이로 은근하게 비쳐보였다. 가느다란 발목이 자긋자긋 안으로 말려 들어가 바체어 발걸이 위로 두발을 모아 붙였다. 거짓말을 하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여성의 붉은 눈이 자꾸만 자신을 압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니, 이미 바 안을 들어설 때부터 그녀는 제 태도를 정하고 들어 왔다.
" 제가 부탁한 거예요. 부러뜨려 달라고."
거짓 한 점 없는 담백한 말을 내뱉고 그녀가 동그란 얼음이 들어간 술잔에 위스키를 가득 채웠다. 물줄기가 흐르는 동안은 정적이 흘러 시간을 벌 수 있길 바라면서. -
322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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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35:10(배부름) OTL (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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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8:35:38>>323 노곤노곤한 불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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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35:42느베야.....;^; (예쁜데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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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36:28으응, 노곤노곤해요. 막 저녁도 먹고 왔구..(꼬옥) 느베야주는 저녁 먹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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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8:37:56>>325 앗 아냐 쟤 기뻐하는 거예요!!
N: ...?
>>326 간단하게 때웠어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ㅎㅎ -
32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39:30>>327 아니 느베야..느베야.....칭구칭구...;^; (왈칵) 그래도 안거르셨다니 다행이네요:3 (둥가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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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wl06qqHibg) 2021. 2. 5. 오후 8:42:03자신의 말에 새초롬하게 대꾸하는 느베야를 보며 에키드나는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를 흘린다. 뭐, 이런 반응도 나쁘지 않아, 정도의 모습으로 느껴질 미소를 지어보인 에키드나는 상체를 완전히 일으키곤 가볍게 기지개를 편다. 애초에 팔이 부러진 일이 느베야에겐 그리 나빴던 일처럼 보이지 않았으니까. 황홀함을 담은 얼굴을 한 느베야가 억울하거나, 슬퍼보이지 않았으니까.
" 그렇겠지. 억울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그런 감정들이 지금의 느베야에게 느껴지지 않는걸. "
에키드나는 코트를 벗자 드러나는 느베야의 샤스커트에 눈길을 보낸다. 은근하게 투명한 천 사이로 엿보이는 그 자극적인 광경을 눈에 천천히 음미하듯 담아두던 에키드나는 그 눈길을 거두어 담백한 말을 내뱉는 느베야의 두눈을 바라본다. 결심했다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하겠어, 에키드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피식 웃고는 자신의 잔을 집어들고 독하디 독한 위스키를 입에 머금는다.
" 뼈가 부러지고 상처가 났을 때는 술 마시면 안되는데, 내가 불러내서 일부러 나와준거야? "
짖궂은 물음이었다. 마치, 자신이 보고 싶지 않았겠지만 일부러 불러내서 나온거지? 하고 묻는 그 물음은 분명 다쳤다는 사실에 대해서 약속을 잡을 때에도, 아니 약속에 오기 전에도 말한마디 없었다는 사실을 나무라는 것이 분명했다. 자신에게는 미리 알릴 정도의 관계도 아니냐는 일종의 시위일지도 몰랐다.
" 나야 느베야 얼굴을 보고 싶었으니까 반갑고 기쁘지만 말이야. 상처, 덧나면 안되는데. "
에키드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느베야의 부러진 팔을 아주 살며시 매만져주려 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그 목소리의 내용이 친절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
330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8:42:28>>328 앗.. 그러고보니 와이즈가 보면 걱정하겠네.. 칭구8ㅁ8,,, 그 전에 낫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둥기둥기)(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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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44:45에키드나주 어서와요:3
>>330 당연히 걱정하죠;^; 손 다친지 얼마나 됐다고 팔을..혹시 얘가 좀 손버릇 나쁜 사람 만나는 거 아닌가 생각하지 않을까:3 그 전에 후딱 낫는거에요(??) -
332 에키드나주 ◆B/WA/edw1M (mfHcdxRE7E) 2021. 2. 5. 오후 8:45:03두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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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8:51:39다들 어서와!!!! 으아아악 최대한 빨리 잡무 끝낸다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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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52:34모드레드주 힘내세요;^;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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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키드나주 ◆B/WA/edw1M (HGpqh1262w) 2021. 2. 5. 오후 8:53:15몯주도 힘내세요!
와이즈랑 느베야가 만나는 것도 꽤나 흥미진진..○ -
33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8:54:44우리집 개망나니랑 느베야요?:3 흥미진진..보다는 포카포카하지 않을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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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느베야-에키드나 (k46L4lsqy6) 2021. 2. 5. 오후 8:59:46감정을 열거하며 그런 감정이 자신에게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느베야는 곱씹어 보았다. 누군가 자신을 다치게 한다면 분명 화가 나야 하는 건데. 물론 그녀도 길가다 갑자기 발을 밟히거나 부딪히면 억울한 감정이 드는 사람이었다. 그때의 아픔은 정말 아픔이었다. 그러나 동일한 고통을 누군가에게 갈망하는 자신을 보면 이해할 수 없었다.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은가. 그녀가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였다. 물고기를 잡듯 먹이와 그물을 풀어 어르고 달랜 다음에는, 그것에 길들여진 물고기를 두고 나갈테면 나가보라며 그물을 열어주지만 나가기 직전 다시 잡아 그물 크기를 점점 줄이는 것이다. 자신과 타인 모두를 옥죄는 그런 관계에서 그녀는 무엇을 얻는가.
" 응... 은근 고집있죠, 저?"
제 얼굴이 퍽 단호했던 모양이다. 여성이 웃음을 흘리자 그 숨결의 크기만큼 긴장을 풀며 그녀가 가볍게 말을 건넸다. 여성이 씁쓰름한 위스키를 삼키는 모습을 멀거니 보고 있던 그녀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그 말에 반항하듯 제 잔을 들어 반은 미지근하고 반은 차가워진 그 애매한 것을 끝까지 마셔버렸다.
" 에키드나가 불렀는데 나와야죠. 마침 술이 땡기기도 했고... 사람이 필요하기도 했고요."
껍데기 뿐일지라도 기댈 구석이 필요했다. 그녀는 제 몸에 힘을 빼고 일부러 는적거리며 여성의 작은 어깨에 이마를 기대려 머리를 숙였다.
" 아,"
여성이 팔 근처로 손을 대자 그녀는 갑작스럽게 작은 탄성을 내며 고개를 틀었다. 분명 여성의 동작은 어떤 고통도 만들지 않았는데 환상처럼 아릿한 통증이 들었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나온 소리 역시 고통보다는 쾌락에 젖은 것이었다.
" 덧나면 타투 하나 더 새겨 넣죠 뭐. 에키. 나 담배 피고 싶어요."
제 주머니에 훤히 늘상 피던 검은 전자담배가 있으면서 그녀는 이마와 볼 그 어딘가를 여성의 몸에 뭉개듯 움직였다. 꼬리를 세운 고양이가 다리에 몸을 부비듯 애교스러운 행동이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말끝도 뭉개지며 길게 늘어졌다. -
338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9:00:44모드주 안녕!!*♡*
>>336 포카포카.. 귀여워.. 포카포카!!! -
339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9:01:02(((잡무를 끝내고 오니 느베야의 픽크루가))))(((((야광봉)))))))
갱신해!! -
340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01:22오늘도 느베야는 퇴폐미가 있습니다.....(팝콘 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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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9:01:39퇴폐미 있어...(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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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02:35>>338 포카포카 귀엽죠:3 대부분 느베야가 우리집 개망나니한테 기대는 느낌이지만...:3
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3 -
343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9:03:15>>339 앗 그걸 발견하시다니..!! 야광봉 크기가 커보이는데요 몯주 ㅋㅋㅌㅋㅋㅋ 어서와요! 좋은 불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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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9:04:16>>342 와이즈가 느베야한테 기대는 모습도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느베야가 불안불안해서,,, 으음. 그래도 칭구 파스타 만들어 준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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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06:09>>344 그래도 지금 만나면 느베야가 기대도 거뜬하게 버틸 수 있는 우리집 개망나니에요:3 느베야 불안불안....;^; 안돼 느베야 힐링, 힐링이 필요해...(냅다 울어버림) 파스타ㅋㅋㅋㅋㅋㅋ좋아요 새까만 파스타라도 먹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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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9:07:34>>345 와이즈랑 만나는 것 자체가 너무 힐링인걸요..! 아냐아냐 탄 음식 두번은 ㅋㅋㅌㅋㅋㅋㅋ 너무 미안하니까 다음엔 오너 마음대로 파스타 안 태울 거예요. 갑자기 캐붕나서 수준급 요리사 됐다고 해버릴 거예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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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루이스 - 와이즈 (6RBii5Owfw) 2021. 2. 5. 오후 9:08:42그녀는 항상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하고 어느 선까지는 물러나려 했다. 그러나 그녀가 물러나는 거리는 항상 당신이 손만 뻗으면 쉽게 닿아 움켜쥘 수 있는 거리였고, 그 짧은 거리를 쫓아가 그녀를 물면 그녀는 이내 자신이 품고 있던 온기를 숨김없이 당신의 입에 물려주곤 했다. 당신이 뒷목을 감싸안고 입을 맞추어오자, 루이스는 저항도 하지 못하고 당신에게 입술을 내어주고 말았다. 흠칫 하고 놀라던 것도 잠시, 그녀는 이내 숨이 가쁠 정도로 당신과 길게 입맞추었다.
입맞춤이 끝났지만, 그녀는 당신에게 따지거나 되묻지 않았다. 그저 빨간 눈동자- 애착에 한가득 젖어서 살짝 풀려 일렁이는 눈동자로 당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당신이 내어준 손등에 달아오른 뺨을 기대며, 그녀는 달뜬 숨을 골랐다. 숨을 고르면서, 그녀는 당신의 말에 동문서답을 돌려주었다.
"......웃는 게 예뻐요."
그녀는 그렇게 조금 더 침묵했다. 그러고서야 당신의 말에 대답할 수 있었다.
"너무 따뜻하게 있다 보니 기후감각이 없어져버린 모양이네요. 출퇴근도 차로 하고 있는 마당인데 바보처럼... 응, 운전은 당신이 하게요?"
...말해보라는 말에는 그녀는 아직 대답을 안 했다. -
34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09:32>>346 아니ㅋㅋㅋㅋㅋㅋ수준급 요리사ㅋㅋㅋㅋㅋㅋ선생님 캐붕을 너무 내시잖아요 먹는데는 문제없는 파스타라도 먹을 수 있어(???) 앗엇앗 우리집 개망나니가 뭐라고....(부끄러움에 구깃구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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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10:51(짧은 답레에 있는 각설탕이 입에서 와르륵 쏟아짐)(오메 선생님 저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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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rUhEzEIMmY) 2021. 2. 5. 오후 9:12:53" 고집이 있는 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지금 알았냐고 묻는 것도, 좀.. "
두번째 만남에서 있었던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듯,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는 에키드나였다. 느베야의 고집이, 그리고 그녀가 추구하는 것이 독특하다는 것은 이미 수차례 만나면서 알아버리고 말았으니까. 새삼스럽게 그것을 말해도 에키드나는 피식 웃어보이는 모습만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말에 반항하듯 단숨에 잔을 비우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에키드나는 '마실거면 제대로 음미하면서 마셔.' 라는 가벼운 중얼거림과 함께 느베야가 주문했던 병을 들어 비어버린 느베야의 잔을 다시 채워준다.
" 사람이 필요했다는 말은 내가 아니어도 되는 모양이네. 뭐, 알곤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까 그건 좀 그러네~★ "
에키드나는 자신이 불러서 나왔다는 말은 쏙 빼먹고는, 장난스럽게 짖궂은 말을 또다시 던진다. 하지만 제멋대로 다치고 온 느베야에게 이정도 심술은 괜찮지 않은가 하는 합리화를 하는 것은 덤이었다. 몸에 힘을 빼고 기대어 오는 느베야가 불편하지 않게, 미세한 움직임으로 자세를 고친 에키드나는 장난스레 매만진 자신의 손길에 쾌락에 젖은 소리를 흘리는 모습을 바라보다 한숨을 푹 내쉰다. '그런 소리를 벌써부터 들으라고 내버리면, 술 오래 못 마시는데.' 하는 중얼거림을 흘리며 미소를 머금은 에키드나가 장난스럽게 한번 더 팔을 쓸어내려주곤, 그 손길을 느베야의 머리카락으로 옮겨 다정하게 매만져주려 한다.
" 나도 타투 더 해달라고 은근슬쩍 말하려고 했더니 이렇게 다쳐선.. "
타투로 떼우겠다는 느베야의 말에 타박하듯 새침한 목소리를 낸 에키드나는 이내 몸을 부비듯 애교를 부리는 느베야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천천히 느베야가 기대고 있는 쪽의 팔을 뻗어 느베야의 허리를 감싸안으려 하곤, 감싸안으려 한 손으로 옆구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려 한다.
" 1차는 바에서, 2차는 느베야 집에서 하는 건 어때. 나 오늘밤에 시간 있는데. "
에키드나는 오늘밤에 함께 있어주겠다는 듯 속삭이곤 자신의 잔을 비어있던 손으로 들어선, 느베야에게 내민다. 잔을 부딪쳐 소리를 내자는 그 제스처를 취한 체로, 어떻냐는 듯 물음을 던진다. 선택을 하는 것은 느베야라고, 자신은 그저 제안을 할 뿐 선택권은 느베야에게 넘기겠다는 듯 차분하기 그지 없는 목소리였다. 가까워진 에키드나의 숨결과 목소리에선 달콤한 장미향이 더욱 짙어진 것 같았다. -
351 모드레드 - 루이스 (fNV.XfgwXQ) 2021. 2. 5. 오후 9:13:14“안녕하세요!”
나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어. 응? 영광인가?? 응응! 영광이구나!!
“진짜요!? 아싸!! 궁금한 거 많았는데!!”
아싸! 허락받았다! 나는 신이 나서 말하다가, 루이스의 말에 고개를 돌렸어. 응? 술창고? 술?!
“갈래! 엄청 궁금해!”
보통 지하라고 하면 카타콤을 많이 떠올리거나 와인 창고를 많이 떠올리잖아? 그만큼 궁금하다구! 비밀의 장소! 나는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말했어. 가자! 비밀의 장소! 두근두근 비밀의 탐사대!!!
//몯쟝 왤케 신나있지....()()() -
352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rUhEzEIMmY) 2021. 2. 5. 오후 9:13:45느베야 픽크루 귀여워 ★ (뒤늦게 발견)
(팝콘 옴뇸뇸) -
353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9:14:40금요일 밤만 버티면 나도 주말을 맞이할 수 있어......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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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몯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9:15:13어서와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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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15:33루이스주 힘내세요...:3 주말을 위해 힘내시는거에요:3 (꼬오기)
모드레드 신났어... 귀여워..... -
356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9:16:06모드주도 좋은 저녁입니다... 에키주도 와이즈주도 느베야주도... 제 몫까지 행복해주세요......... (탈수당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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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nSVzs6ZW/Q) 2021. 2. 5. 오후 9:17:22루이스주 어서오시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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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느베야주 (k46L4lsqy6) 2021. 2. 5. 오후 9:19:29>>348 이왕 캐붕 내는 김에 아주 코스요리를.... ㅋㅋㅋㅋ
구깃구깃해진 와이즈주 귀여워요(정성껏 펴드림)
으악.. 9신데 왜 이렇게 미친듯이 졸리지,,, 에키주 저를 용서하세요 내일 아침에 기필코 답렐ㄹㄹㄹ...(쓰러짐) -
359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9:20:13잘자 느베야주!!!
나도 서둘러서 마르 답레 써야지.... -
360 에키드나주 ◆B/WA/edw1M (INRhWv6wZU) 2021. 2. 5. 오후 9:20:41느베야주의 말씀은...에키로 느베야를 열심히 괴롭혀주시라는 말씀이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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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21:01느베야주 좋은 밤, 잘자요:3
>>356 아니..아니 실시간 탈수 안좋아요..루이스주;^; 루이스주가 행복하지 않다면 저도 행복하지 않아요(?)(쓰담담) -
362 루이스주 (6RBii5Owfw) 2021. 2. 5. 오후 9:26:58푹 주무세요, 느베야주..
>>361 와이즈주를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하는 것은 혐생을 견디지도 떨치지도 못하는 루이스주의 부덕의 소치.. 루이스주가 일하는 동안만은 이 비루한 참치를 잊고 내내 어여쁘소서..... 오늘은 그래도 퇴근이 좀 빠르지만요... -
36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31:16>>362 아니ㅋㅋㅋㅋㅋ루이스주ㅋㅋㅋㅋㅋㅋ아냐 농담이었다구요?;^; 퇴근이 빠르셔도 한시면서..퇴근하시면 쉬셔야하니까. 잠깐 봐도 충분히 행복하다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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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fNV.XfgwXQ) 2021. 2. 5. 오후 9:42:48“맞아! 나는 정말 귀엽고 잘생겼어!!”
나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어. 맞아! 나는 정말 귀엽고 잘 생겼다구!!
“언제든지 그런 핑계를 대도 좋다구. 그런 핑계를 대면 엄청 기뻐지니까 말이야!”
나는 나에게 기댄다면, 언제나 기쁘니까 말이야! 나는 키득키득 웃었어.
“그러네ㅡ 모드씨도 아도라와 있는 시간이 소중해! 그러면, 우리는 둘 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네!!”
아닌걸까? 나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어. 그리곤 잠깐만 기다려보라는 것처럼 손을 들어서 검지 손가락을 세웠지.
“지금 아도라를 보고 떠오른 악세사리가 있어서 말이야! 아도라, 보석 목걸이는 흔히 받았어?” -
365 와이즈 - 루이스 (Bs4mnk8.b2) 2021. 2. 5. 오후 9:54:07여자는 부끄러워서 물러나는 그녀가 여지처럼 만들어놓은 거리를 성큼 쫒았다. 어딜 가냐는 듯. 그것또한 여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소소한 몇가지의 눈에 띄는 변화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여자가 손을 뻗어서 쥐면 물러났다는 게 무색할 만큼 그녀는 여자에게 잡혀주기 일쑤였다. 지금처럼. 흠칫 놀라다가도 그녀가 내어주는 입술에 여자는 식사를 했던 테이블을 다른 손바닥으로 짚어내며 진득하고 길게, 그럼에도 이제는 그녀에게 익숙할 답지 않은 상냥함을 입맞춤에 담아냈다.
긴 입맞춤이 끝났지만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달뜬 숨을 고르는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살짝 물었다가 놓고 혀끝으로 훑어봤을 것이다. 입맞추느냐고 나른한 기색이 짙도록 내리깔고 있던 눈매 속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짙은 기색이 번져나갔다. 그녀의 눈에 한가득 담겨 있는 애착과 같은 결이였다. 자신의 손등에 기대어 있는 그녀의 뺨을, 와이즈는 손을 움직여서 손바닥으로 감싸쥐려했다. 그리고 여자는 달뜨는 숨을 굳이 숨겨내지 않았다.
"당신이 더 예뻐."
웃는 게 예쁘다는 루이스의 말에 여자는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면서 툭 말을 떨어트려냈다. 여자는 자신이 예쁘다는 말에는 여전히 동의를 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 증거로 설핏 암보라색 머리카락 사이로 비춰지는 목께가 은근하게 붉어져 있었다.
"이번에는 내가 할게요."
와이즈는 그렇게 대답을 뇌까려냈다가 잠시 눈을 한번 감았다가 뜨고 얕게 그녀에게 시선을 돌렸다. 루이스, 하고 그녀의 이름을 혀끝에서 굴려낸 뒤에 그릇을 포개어 정리하던 손을 멈춰내고 얕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래서, 나랑 옷사는 거 말고 뭐하고 싶은지 대답 안했는데." -
36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54:47>>보석 목걸이<< 모드레드 왕자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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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몯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9:55:27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몯쟝 왕자님 아니라궁....(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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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9:57:43너무 자연스럽게 보석 목걸이를 이야기해서.... 아니 어디가세요 선생님 이리 나오세요:3 (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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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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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04:06나는 쥐야.. 찍찍찍....(쥐구멍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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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05: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드레드주가 왜 쥐에요ㅋㅋㅋㅋㅋ이리 나오세요 :3 (치즈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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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05:47앗 치즈!!!(폴짝)(튀어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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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06:19희희희...(치즈 드림)(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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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08:26>>369 아니 지금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짤 무엇ㅋㅋㅋㅋㅋㅋ얽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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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48:48생각해보니 캐릭터들... 몯쟝이 늘 붕방거리는데 거기에 휘말리고 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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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49:46앗엇앗 하지만 모드레드의 붕방거림, 좋은걸요?:3 미워할 수 없는 뱀파이어...(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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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53:39아앗 그렇다면 다행이다:3
와이즈의 나른한 퇴폐미 좋아해... -
37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54:54네? ? ? 선생님 퇴폐미는 느베야랑 마르가 쌍두 마차 아닌가요? ? ? :0 우리집 개망나니 퇴폐미 없어요;^;
쥐구멍, 쥐구멍은 어디있는가...! ! ! -
379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0:55:51쥐구멍은 내가 꽉 들어차서 없다!!!!(당당)
아니라구!! 와이즈 나른한 퇴폐미 미쳤다구!!!!! -
380 에키드나주 ◆B/WA/edw1M (DOmw.8Q87s) 2021. 2. 5. 오후 10:56:53((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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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57:10;^; 조만간 다른 곳에 쥐구멍 다시 팔거에요... (구깃구깃) ㅇㅇㅇㅇㅇ아냐 나른함은 있지만 퇴폐미는 없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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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0:57:34에키드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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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에키드나주 ◆B/WA/edw1M (DOmw.8Q87s) 2021. 2. 5. 오후 11:00:21체력방전으로 누워서 구경하고 있었지만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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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02:01(언제나 관전하고 계시는 에키드나주군요)(끄덕) 체력 축적은 몸보신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도 한 사흘동안 사골국 먹으니까 체력이 좀 유지되던데.
쉬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
385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1:03:13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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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에키드나주 ◆B/WA/edw1M (0IvvIj9qgY) 2021. 2. 5. 오후 11:04:19몯주도 안녕이에요 ☆
>>384 음음 역시 몸보신엔 보양식이죠 ☆ 이불속도 보약이구.. -
387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05:24겨울에는 사골국이 최고에요...겨울 보양식:3 이불속은..마성이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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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에키드나주 ◆B/WA/edw1M (0IvvIj9qgY) 2021. 2. 5. 오후 11:09:31>>387 사골국 좋죠...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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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10:21맛있어요 그냥 마셔도 좋고 :3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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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에키드나주 ◆B/WA/edw1M (0IvvIj9qgY) 2021. 2. 5. 오후 11:21:02사골..사골.. 사다가 해야하나...(급귀찮음) .. 레토르트 식품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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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모드주 (fNV.XfgwXQ) 2021. 2. 5. 오후 11:22:21약기운이 퍼지는구만... 나는 자러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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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24:11모드레드주 푹 주무세요. 좋은밤:3
>>390 레토르트 식품 중에 사골곰탕 라면 스프 나름 사골 맛 나기도 하고. 그 하나씩 캡슐처럼 되어있는 것도 있으니까요:3 -
393 에키드나주 ◆B/WA/edw1M (rUhEzEIMmY) 2021. 2. 5. 오후 11:29:11몯주 주무세요!!!
>>392 음음.. 내일 생각나면 사러가야겠어요 ★ 생각난 김에 해치워야...! -
39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30:18요즘 시장에서도 판다고는 하는데...음..모르겠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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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에키드나주 ◆B/WA/edw1M (0cXOZcl3Lk) 2021. 2. 5. 오후 11:34:50>>394 그래도 오늘 저녁은 고기 먹었으니까 영양분은 충분할거에요.. (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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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35:31배부르게 드셨으면 일찍 주무시는 게 최고죠:3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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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에키드나주 ◆B/WA/edw1M (PEYKTcmBdg) 2021. 2. 5. 오후 11:41:16>>396 와이즈주는 오늘도 새벽에 주무시는건가요?? (와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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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42:40느으으읅...(축축) 전 쉬는 날이든 다음날 출근이든 새벽에 자니까요:3 3시가 넘지 않는 이상 잠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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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에키드나주 ◆B/WA/edw1M (PEYKTcmBdg) 2021. 2. 5. 오후 11:49:23아이고 그건 그것대로 고생이네요.... 너무 늦게 잠드는 것도 안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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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50:38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3 그래도 생체리듬이 그렇게 맞춰졌으니 어쩔 수 없는걸요....이제는 포기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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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에키드나주 ◆B/WA/edw1M (x5db3jT6dU) 2021. 2. 5. 오후 11:51:52>>400 사실 바뀌려면 일하시는 시간대가 바뀌는 방법 밖에 없겠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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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루이스주 (YDxY9QlioA) 2021. 2. 5. 오후 11:54:58퇴근 준비 중입니다... (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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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55:36>>401 제가 전형적인 야행성이라서 졸린 건 괜찮아요.(졸린 것만 괜찮다.) 수면은 쉬는 날 틈틈히 보충하고 있고:3 응, 그래도 걱정은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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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YZ주 (Bs4mnk8.b2) 2021. 2. 5. 오후 11:56:40>>402 루이스주 수고하셨어요:3 어서와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귀가하셔서 일찍 쉬시는 거에요:3 (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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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에키드나주 ◆B/WA/edw1M (3.DVoSlJzA) 2021. 2. 6. 오전 12:23:01>>403 졸린 것만 괜찮은거군요..(흐릿) 귤 먹고 와씀니다.. 원래 이 시간에 뭐 먹음 안되는데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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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2:24:22야간일의 가장 큰 주적은 졸음과 피곤이니까요...:3 고비가 몇번 있기는 한데 잘 넘기고 있고요. (3시, 6시가 고비) 다시 어서와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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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에키드나주 ◆B/WA/edw1M (UBhUYg1TrE) 2021. 2. 6. 오전 12:27:28아마 1시 전엔 자러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요 ☆ 예전엔 좀 더 버텼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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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2:28:27일찍 자는 건 좋은 거에요:3 원래 사람의 일이라는 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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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에키드나주 ◆B/WA/edw1M (v0sruFiR2Y) 2021. 2. 6. 오전 12:37:57암요암요.. 그럼 슬슬 눈을 감아보겠습니다..! 혹시 못 자면 돌아올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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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2:38:44좋은 밤 되세요 에키드나주:3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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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01:22(셔터 내릴 각을 보는 중)(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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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루이스주 (파이널리 앳 홈) (IY.3F9ENb6) 2021. 2. 6. 오전 1:10:50저 답레 쓰거든... (물끄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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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1:53ㅇㅇ아니 루이스주..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아까 죽어가시길래....(우물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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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루이스주 (파이널리 앳 홈) (IY.3F9ENb6) 2021. 2. 6. 오전 1:22:38>>413 죽어도 답레는 쓰고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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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25:02>>414 ;^; 루이스주..그거 아니에요. 전 루이스주가 살아 있는 게 더 좋아요....(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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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루이스 - 모드레드 (IY.3F9ENb6) 2021. 2. 6. 오전 1:26:27"그 편이 더 낫겠군. 기꺼이 안내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백작은 아래쪽 계닽은 곁눈질하며, 투박하게 낡은 돌계단을 따라 걸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당신을 품위있게 손님으로 대하기로 한 백작이었지만, 아무래도 무엇이 있을지 모를 1층 응접실에 무엇을 할지 모를 당신을 혼자 두는 것보다는 이 편이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돌계단은 꽤나 길었다. 늙은 사람이 오르내리기엔 버겁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러나 그 계단을 내려가서 철문을 열면, 이런 낡아빠진 골동품점에 있기에는 너무 훌륭한 주류창고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윗층의 가게보다도 네 배는 커보이는 지하 창고는 각양각색의 병들이 선반에 주르륵 도열해 서서는 샹들리에의 조명 아래서도 제각기의 모양과 색깔대로 반짝이며 마치 수정 궁전과 같은 광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선반 옆에 쌓여 있는 나무상자들도 보물이 담겨있는 궤짝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시음하거나 구매하고 싶으신 게 있다면 말씀하시길. 루이스 양, 양이 주문한 물건을 받으려면 이리로.." -
417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1:26:55>>415 알잖아요. 저 죽는다 죽는다 말만 하지 항상 부활해서 와이즈주한테 돌아오는 거..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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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29:30>>417 (부비적) 부활 포인트 잘 잡으셨네요(?) 으응, 그래도 죽으면 안돼요...:3 (쓰담담) 어찌됐든 고생했어요:3 이제 주말동안 푹 쉬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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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1:33:31아참, 와이즈주... 와이즈의 반지의 재질이 정확히 뭔가요? 전체가 은인가요, 아니면 일부만 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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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1:34:16>>418 (고르릉고르릉고르릉) 바꿀 생각 없으니까요.. 네.. 쉬어야죠..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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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35:41앗엇앗 반지.. 그러고보니 제대로 안적었구나.(..) 무지 평범하게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반지인데 안에 들어 있는 와이어 재질이 순은이라는 설정이에요:3 반지 자체는 평범..:3 와이어를 주머니에 쑤셔넣고 다닐 수는 없잖아...(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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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37:05>>420 어차피 나 일요일에는 출근이니까. 토요일까지 같이 있어주면 더 좋고..:3 (귀여워잉)(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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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1:43:58>>422 (품속으로 다이빙) (어깨에 팔걸치고 축 늘어짐) (꼬리 흔들흔들)
아, 와이어만 순은이구나.. 감사합니다.. 은반지가 되게 흔한 물건이니까 반지도 은인가 했네요.. 아니면 반지의 바깥쪽 절반만 은이라거나.. -
42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47:53>>423 (꽈악)(부둥둥)(쓰담) 와이어를 뽑아(?)내기 위해서 보이지 않게 홈? 그런게 있을 뿐이에요:3 쓸 때는 와이어를 직접 손가락에 감거나 손 전체에 감거나 하고. 은반지 흔하지만 와이어만 순은인 게 로오망이잖아요(????)(이상한 곳에서 로망을 찾음) 질문해줘서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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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루이스 - 와이즈 (IY.3F9ENb6) 2021. 2. 6. 오전 1:50:14루이스는 그릇을 정리하던 손을 멈추고는 열이 실린 숨을 나직이 흘리며 자신의 뺨을 감싸쥐는 당신의 손길에 뺨을 맡겼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들어 당신의 손등을 한 번 쓸어본 후에, 당신의 손바닥 안에 쪽, 하고 짧은 입맞춤을 남겼다. 그러다 당신의 질문이 더럭 자신을 쫓아오자, 그녀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대답을 막고 있던 쑥스러움은 당신의 입맞춤에 허물어지고 말았지만, 그녀가 그 대답을 쉬이 꺼내지 못하는 이유는 더 있었다.
"...말했다시피, 아직은... 아직은 꺼내기 이른 이야기에요. 그렇지만..."
루이스는 시선을 옆으로 돌려 자신의 얼굴을 싸쥔 당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아니, 정확히는 당신의 손에 채워진 반지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 반지는 당신의 업무용 연장이었고, 루이스도 어렴풋이 그것을 짐작하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연인 사이의 정표라는 것은 흔히들 반지로 대표되지 않던가. 그녀 말대로 아직은 꺼내기 이른 이야기다. 루이스는 차마 대답하지 못했다. 그 대신, 당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에 미련 담긴 입맞춤을 깨물듯이 남긴다.
그래, 꺼낼 수 있을 리가 없겠지. 아직 자신을 사랑한다고 장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정표를 보채겠는가. 명백한 욕심이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게 될 테니까요. 응."
그녀는 시선을 내리깔며, 다시금 얼굴을 붉혔다.
"그릇은 제가 싱크대에 가져다놓을 테니까, 외출 준비 해요, 이제." -
426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1:51:03물어볼 수밖에 없었던 게 평소에 와이즈가 반지 낀 손으로 루이스를 많이 터치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반지키스를 할 작정이었기에, 네. 필연적인 질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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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55:15(덜컥덜컥)(새벽에 들이부어진 사카린에 정신 못차리는 중) 루이스...으읅 읅....OTL 강해.. 저 반지가 진짜 순은이 아니여서 다행..(입다뭄) 아무튼 스트레이트 맞아서 어질어질한 채 답레 쓰러가요..루이스주 피곤하시면 주무시기.....(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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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2:01:49와이즈가 예쁘기에 나오는 답레입니다.. (부축)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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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06:06우리집 개망나니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으윽..OTL (몸둘바를 모름) 답레 좀 걸릴 것 같..아요..세상에..루이스 너무 예뻐;^; (부축 받은 김에 꼭 끌어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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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루이스주 (IY.3F9ENb6) 2021. 2. 6. 오전 2:14:56따뜻한 데 누우셔서 푹 쉬시면서 천천히 써주시기.. 응?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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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전 2:28:26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의 뺨을 감싸쥔 자신의 손 위에 얹어지는 손의 감촉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에 내려앉는 짧은 입맞춤에 움찔, 하며 손끝을 떨면서도 자신을 보는 그녀의 눈을 물끄러미 올려다봤다. 당신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고, 여자는 그래서 눈으로 재촉 아닌 재촉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자의 움찔, 떨리던 손끝이 손바닥에 입맞춘 그녀의 입술을 누르는 것처럼 잘게 매만지다가 떨어졌을테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눈치가 나쁘지 않은 편이였다. 그래서 와이즈는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알 것만 같았고, 그것은 그녀의 시선이 자신의 검지와 약지에 채워진 채 떼어진 적 없는 반지를 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와이즈는 다른 손을 들어서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에 입맞추는 그녀의 다른 손을 끌어당겨서 손등에 입을 맞췄을 것이다. 혀끝이 아닌 속내에서 엉망으로 뒤엉켜 있는 감정들 속, 그 깊은 나락에 잠겨버려서 건져올리지 못하고 있는 낱말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응, 나중에."
당신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은 알 수 없는 초조함, 잠겨 있는 낱말들을 조합해내지 못하는 답답함이 뒤엉켜서 감정들이 와글와글 시끄러웠다. 그 누구도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못하는 감정을, 여자는 여즉 확언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와이즈는 낮고 작게 그녀의 말에 대답을 뇌까려냈다.
"응."
여자, 와이즈 지킬의 손이 루이스에게서 미끄러지듯이 아래로 떨어지고 와이즈는 얕게 미소를 지으며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을 붉힌 그녀의 뺨에 입맞추고 싶었지만 여자는 자제를 발휘해서 그 충동을 참아냈고 대신 자신의 머리카락 사이에 자신의 손을 밀어넣어 그대로 쓸어넘겨내며 외출 준비를 위해 걸음을 옮겼다.
/건너 뛰어서 주차장으로 같이 내려갔다고 해도 되고 우리집 개망나니가 먼저 내려가서 담배 피고 있는 거 보면서 투정 부려도 되고 루이스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이어주세요...:3 -
43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30:20(저 길이가 뭐라고 오래 걸렸나...)
>>430 저는 아까부터 계-속 그러고 있었는걸요:3 루이스주야말로 피곤하시면 버티지 마시고 자러 가시는 거에요? (루이스주 서윗해라)(베시시) -
43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34:18진짜 여담이지만 달달함에서 불쑥 나오는 짠맛 때문에 제가 울어요.....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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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2:37:18>>432 ..(쓰담담담) 네, 저도 자러 갈 땐 자러 간다고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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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38:55>>434 (꼬오오옥) 알았어요 그럼..으응, 너무 걱정 안할게요. 사실 지금 루이스주 엄청 걱정이긴 한데..피곤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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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2:41:45?????? (시간 보고 충격) 음, 3시 전에 답레를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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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2:42:17잠이라고 하는 행위는 토요일 오전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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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43:12? ? ? ? 시간을 모르셨...? 저는 뭐 3시 넘어서 자니까 상관없지만 답레 쓰기 힘들거나 그러면 자고 일어나셔서 줘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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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44:45>>437 나 왠지 루이스주가 토요일에 늦게 오시는지 알아버린 것 같아..:3 이분...(은은)(주말에 생체리듬이 뒤집히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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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46:02(레스 계속 잡아먹는데)(난 또 나랑 오랜만에 새벽 버닝이라서 그런 줄 알았지..)(이거 맞으면 침착하게 죽으러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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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2:47:301. 네, 평소에도 늦잠을 잡니다만 주말에는 더 잡니다...
2. 와이즈주랑 같이 있고 싶어서요.
3. 그거 맞습니다만 죽으러 가게 두진 않아요.. (옷덜미 꽉잡) -
44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49:09>>441 이걸 세줄 요약으로 답해오셨....(잡힘) 선생님 잘못했어요 삽질 죄송해요 으읅 용서해주세요... (바동거리다가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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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2:56:35>>442 어디 오늘도 한번 뜨거운 배틀을 펼쳐봅시다... (안됨)
아참, 와이즈가 담배를 피고 있을 거라고 했는데.. 불 안 붙이고 그냥 물고 있나요, 아니면 불을 붙이고 있나요..? -
44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58:43>>443 좋아요 뜨거운 배틀...누가 먼저 달달함에 너덜해지는지..(이거 아님)
우리집 개망나니 생각에 잠기거나 갈등이 일거나 격한 감정이 느껴질 때는 필터만 자근자근거리다가 불 붙히니까 그 중간으로 보셔도 될 것 같아요:3 불 붙히기 직전? -
44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2:59:47아니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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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루이스 - 와이즈 (OIhpDr9ynw) 2021. 2. 6. 오전 3:04:04잘게 매만지는 당신의 감질나는 손끝마저 루이스의 입술은 부드럽게 깨물었다. 당신의 손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 때면 그녀가 항상 하는 응답이었다. 서로의 입술에 가닿지 못하고 서로의 손에 잠겨드는 입맞춤이 짐짓 애달팠다. 루이스는 당신의 손등에서 손을 떼고는, 당신의 손을 자신의 뺨에서 놓아보냈다. 그저, 당신의 입술이 닿았던 쪽의 손등에 대고, 당신이 입맞춘 자리를 당신의 온도를 확인하듯이 자기 입술로 살짝 쓸어보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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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 스커트에 깔끔한 블라우스, 가디건, 코트 그리고 목도리. 평범하다면 평범한 차림이었지만, 평소에 입는 바텐더 정장과는 다른 옷차림이었다. 당신과 외출할 때면 그녀는 항상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곤 했다. 당신과 함께할 때면 바텐더보다는 루이스이고 싶었기에. 작은 주차장으로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어내려오자, 당신이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언제나 그렇듯 담배에 곧장 불을 붙이지 않고 필터를 자근자근 씹는 모습에, 루이스는 주머니를 뒤적여선 성냥갑과 담배 케이스를 꺼내고는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물고 당신에게로 사박사박 다가온다. 그리고 당신에게로 고개를 숙여 자신이 입에 문 담배를 당신의 담배 끄트머리에 갖다대고는, 성냥 한 개비에 쉽사리 불을 붙여서는 그 접합점에 가져다댄다. 당신의 담배 냄새에 그녀의 앵두향이 아주 희미하게 섞여온다.
말려봤자 소용없다면 차라리 거기에 나를 담아주었으면. ...집착이라면 집착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
447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04:51와이즈는 항상 담배에 바로 불을 붙이지 않고 필터를 씹을 때가 많기에 여쭈어보았습니다.. 답레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여쭈어보아야만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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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05:57OTL 졌습니다 선생님..(쉽사리 패배해버리는 편) 루이스 스윗한데 짜요...짜...;^;(울어)(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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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09:37>>447 허어잉...제가 저 모먼트 좋아하는데 루이스가 하니까 좋은데 짜요.......(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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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10:46ㄱ그 그렇게 짰나요...??? (당황)
루이스: ......(외면) -
451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16:34루이스가 외면...(지그시) 괜찮아요...루이스가 보여주는 약간의 집착하는 태도랑 우리집 개망나니 앞에서는 루이스이고 싶다는 걸로 용서할 수 있어...늘 말씀드리지만 피곤하시면 주무시기;^; (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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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20:15아뇨 와이즈한테서 눈을 돌린 게 아니라..(옆눈) 이번 답레만 보구요... (항복선언 예고) 아마도..? (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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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26:14(물끄러미) 아마도 라뇨. 선생님 주무셔야지. 3시 반이 되간다구요?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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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32:26(고르릉고르릉) 와이즈주랑 같이 잘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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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전 3:33:23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이기도 했고 애초에 옷을 고르는 기준이 어떻게 하면 움직이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 중점을 두기 때문에 여자의 옷차림은 항상 비슷했고 단조로웠다. 체크무늬 남방, 그 안에 받쳐 입은 반팔, 그 위에 적당히 걸친 바람막이를 입은 채 여자, 와이즈 지킬은 늘 그렇듯 꼬나문 얄쌍한 슬림형 담배 필터를 이로 뭉개내는 것처럼 짓씹다가 혀끝으로 훑으며 바람막이 주머니에 쑤셔넣은 손으로 굴리고 있던 싸구려 라이터를 꺼내들려던 참이였다.
와이즈는 생각에 잠기거나, 속내가 복잡해지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형언해낼 수 없는 감정들이 뒤엉켜서 격해지면 필터를 짓씹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와이즈는 루이스가 준비를 끝내고 주차장에 내려오는 사이에 꼬나문 담배 필터가 금방이라도 끊어질 정도로 짓씹어내며 그녀의 입술이 깨물었던 자신의 손끝을 다른 손가락 마디 끝으로 훑어내고 있었다. 애끓는 감정이 그곳에서부터 번져나와 와글와글 시끄러운 감정을 헤집어서 진정이 되지 않았다. 오늘따라 왜, 익숙할 접촉에 유난히도 애가 타는지. 와이즈는 도무지 짚어낼 수 없었다. 와이즈의 생각은 들려오는 익숙한 발소리에 시끄러운 속내로 가라앉았고 얕게 돌려낸 시선의 끝자락에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루.."
이스, 하는 여자의 말은 고개를 숙이고 꼬나문 자신의 담배 끝에 닿는 그녀의 담배와 그녀의 옆얼굴에 턱, 하고 막히는 숨과 함께 막혀버리고 감정의 소용돌이 깊은 곳까지 침몰했다. 불이 붙은 성냥의 끝이 그녀와 여자의 담배 끄트머리를 동시에 태워냈고 그저 매캐한 회색 연기에 섞이는 익숙한 향취에 여자는 불이 붙은 꼬나문 담배 필터를 다시 짓씹었다. 내리뜬 여자의 눈매에 나른한 기색이 짙었지만 여자는 싸구려 라이터를 굴리던 손을 빼내어 그녀의 뺨에 손등을 대어보려했다.
"왔어요?" -
45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35:30>>454 아니 저, 밤샘에 특화되어 있는 사람인데요..아안돼요..저희 자는 시간 절충합시다(단호)(꾸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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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42:31지금 와이즈주가 자러 가겠다고 하시면 저도 자러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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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44:36(답레를 보고 자고 싶은 마음과 루이스주를 재워야한다는 마음의 갈등) 아니 그전에 루이스주..졸아버리신거 아니에요?;^; 저 걱정 마시고 주무시러 가세요. 루이스주 자러 가시면 저도 자러 갈테고...:3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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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50:45답레를 써드리고 싶지만 지금 너무 졸려서요.. 조금 자고, 내일은 느긋하게 답레 가져올게요.. 와이즈주도 주무시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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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52:58늦게까지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3 루이스주. 얼른 푹 자러가자. 응응 저도 자러갈게요:3 푹 자고 나서 천천히 줘도 되니까:3 잘자요 루이스주:3 잘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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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루이스주 (OIhpDr9ynw) 2021. 2. 6. 오전 3:53:43잘 자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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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3:55:03(잘자요:3)(꼬옥)
셔터 내려가유~~~:3 -
46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02:15느으으으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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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전 11:13:01갱신... 괜찮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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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15:34괘앤찮습니다......모드레드주 어서와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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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전 11:20:21전혀 괜찮아보이지 않는 걸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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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23:36잠, 잠을 잘못 잔걸로....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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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느베야-에키드나 (FfiecJVNEI) 2021. 2. 6. 오전 11:26:47" 술을 음미해요...? 전 취하려고 마시는데."
그녀의 대답은 여전히 여성의 말에 대한 반항이었으나, 그렇다고 그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 여성이 술을 채워주자 그것을 찡그린 표정으로 바라보던 그녀는 다시 여성이 고개를 들었을 땐 표정을 풀고 옅게 웃었다.
" 네? ...아니에요, 아무나 필요한 그런 건."
그런 거라면 옷을 차려 입고 바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교태를 부리면 그만이었다. 그녀는 그런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다. 중얼거리는 여성의 말에 허리를 바로 세우던 그녀의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다. 여성의 손이 제 머리카락을 다정스레 만져주는 것이다.
" 타투야 가능해요. 손이 다친게 아니라 팔이 다친 거고, 그마저도 금이 약간 간 것 뿐이니까요."
소견을 보고 통깁스로 바꿀 수도 있다던 의사의 말을 떠올리며 그녀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 전에 반드시 회복되길 바라야 했다. 왼팔이라니. 그냥 새끼 손가락 하나 정도를 내어줄 걸. 아니면 발목을. 부러지는 그 순간에는 미래를 고려하지 못했다. 자신의 직업은 분명 타투이스트이건만 가끔 그녀는 그런 걸 모두 저버릴 정도로 고통이 간절했다. 다음엔 목을 졸라 달라고 부탁해볼까.
" 간, 간지러워요."
은근히 들어서는 여성의 손길에 그녀는 더욱 여성의 몸으로 무게를 실으며 몸을 꼬아댔다. 느른하게 풀려있던 몸은 여성이 제 집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 순간 다시 팽팽하게 당겨진다.
" 집은... 오늘은 혼자 들어갈래요. 에키드나가 밤에 또 어디로 도망갈지 모르는 일이고, 오늘은 정신적인 게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당신은 육체적인 쾌락을 탐하려 들겠죠. 하얀 연꽃이 그려진 손을 뻗는 그녀의 얼굴에 막 핀 들꽃과 같은 깨끗한 생기가 돌았다. 계약자라는 존재가 그녀를 피운 것이다. -
469 느베야주 (FfiecJVNEI) 2021. 2. 6. 오전 11:27:18모드주, 와이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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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29:12느베야주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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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일모드주 (QWv4zHvYJU) 2021. 2. 6. 오전 11:42:37>>467 아이고....8ㅁ8
어서와 느베야주!!! -
47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45:31하이고매야....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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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전 11:48:27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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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전 11:49:22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저는 진짜 괜찮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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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전 11:55:01그렇다면 다행이야!!
슬슬 점심 먹고 와야지! 맛점!!! -
476 YZ주 (pAUpy8b.cc) 2021. 2. 6. 오전 11:55:39다녀오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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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1:04저도 정신이 좀 들었으니 점심 간단하게 찝쩍거리고 올게요:3 모두 점심 맛있게 드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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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일모드주 (9OUTCxC52k) 2021. 2. 6. 오후 1:38:39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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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느베야주 (FfiecJVNEI) 2021. 2. 6. 오후 1:49:30모드주 안녕*♡* 와이즈주 맛점이야! 나도 점심 맛있게 먹고 왔지롱... 애호박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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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루이스주 (Vi4x.l9YeY) 2021. 2. 6. 오후 1:49:43좋은 오후입니다.. (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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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느베야주 (FfiecJVNEI) 2021. 2. 6. 오후 1:50:56>>480 루이스주 어서와!!(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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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일모드주 (gS89EwTqUg) 2021. 2. 6. 오후 1:52:07와이즈주 느베야주 어서와!! 앗 애호박전 맛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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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루이스주 (Vi4x.l9YeY) 2021. 2. 6. 오후 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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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11:00다녀오자마자 다시 졸아버린 거 실화인가..(이마 팍) 안녕, 계신분들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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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루이스주 (Vi4x.l9YeY) 2021. 2. 6. 오후 2:14:51>>484 푹 주무셨나요..?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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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루이스주 (Vi4x.l9YeY) 2021. 2. 6. 오후 2:15:59아참, 와이즈주, 와이즈가 루이스네 집으로 이사올 때 짐을 얼마나 들고 왔나요? 아니.. 짐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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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16:47>>485 루이스주도 안녕:3 잘 잤..나...? 모르겠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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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일모드주 (q.gYybSAeE) 2021. 2. 6. 오후 2:18:14푹ㅍ잤어 와이즈주??(토닥토닥)
오늘 금방 지쳐버리네... 최대한 빨리 답레 줄게 루이스주.. 요즘 먹는 약이 독해서 그런지 빨리빨리 지쳐ㅠ -
48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18:49>>486 아 그거 안그래도 의논해봐야지 했는데..루이스가 출근할 때마다 자기가 원래 살던 집에서 자기 짐 조금씩 가져왔을 거에요:3 지금은 본래 살던 집에 자기가 타던 소형 suv랑 옷가지 조금 남아있을걸요.
짐이라고 해봤자 옷이랑 냉장고 속 이온음료나 맥주..그정도지만. -
49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19:44>>488 모드레드주도 안녕하세요:3 으응, 푹 잤는지 모르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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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일모드주 (q.gYybSAeE) 2021. 2. 6. 오후 2:20:47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면 푹 잔 걸 거야:3 피로가 많이 쌓였나보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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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22:09사실 깬 것도..택배 때문이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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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루이스주 (Vi4x.l9YeY) 2021. 2. 6. 오후 2:22:16>>488 답레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편하실 때 주시면 좋습니다..
>>489 아, 한번에 싸들고 온 건 아닌 거군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9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2:24:05>>493 아니에요 미리 말했어야했는데..;^;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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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일모드주 (cZ6YlJjkpY) 2021. 2. 6. 오후 3:38:05답레 쓸 시간아.. 제발 생겨라....(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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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3:38:59>>495 (모드레드주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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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루이스 - 와이즈 (NjfnrQuHQQ) 2021. 2. 6. 오후 3:41:21자신의 집으로 거취를 옮기고 나서, 옷장을 열 때마다 조금씩 늘어가는,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당신의 옷가지들을 루이스는 염두에 두고 있었다. 심미적 기능이나 하다못해 보온기능마저도 외면해버리고 그냥 멀쩡한 옷을 입은 것처럼만 보이게끔 하는 범위 내에서 활동성만을 생각한 것 같은 당신의 옷차림이 그녀에게는 안쓰럽게 가닿은 것도 같았다.
그건 그녀 멋대로의 욕심이었다. 당신에게는 당신이 원하는 옷을 입을 권리가 있었고, 방랑자를 위한 가볍고 편한 옷가지들은 당신의 선택의 결과였다. 루이스 역시도 그것을 모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런 옷가지를 입고 레블의 밤거리를 조용히 누비는 당신의 모습은, 루이스의 눈에는 마치 외로워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녀는 결국 그렇게 당신에게 과욕을 부리고 마는 것이었다. 어디까지나 제안하는 거니까. 입으라고 강요하지도 않을 테니까. 사놓고 입지 않고 옷장에 걸어두기만 하더라도.. 이따금 당신이 옷을 갈아입을 때 그걸 힐끔 보고는 당신이 춥지 않았으면,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상기해주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면서.
루이스는 고개를 돌리고는, 잡생각을 흐릿한 연기에 담아 차고의 허공으로 느릿하게 뱉어냈다. 그러다 당신이 손을 뻗어오자, 루이스는 익숙한 손길이 머리로 뻗어오는 것을 본 커다란 개마냥 당신의 손으로 고개를 기울여 당신의 손등에 뺨을 기대곤 느릿하게 부볐다. 늘어뜨린 손끝의 꽁초에 붙은 불똥이 느긋하게 흐린 연기를 흘리고 있었다.
"으응."
당신의 손등에 한 차례 부드럽게 뺨을 내어주고는, 루이스는 자신의 차키를 당신에게 쥐어주었다. -
498 루이스주 (꿀잠잤음) (NjfnrQuHQQ) 2021. 2. 6. 오후 3:41:41(머리박고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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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3:44:31답레 쓰시느냐고 고생했어요 루이스주 답레는.. 루이스가 너무 짜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천천히 드릴게요...;^; 허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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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3:45:09>>498 (일으켜드린 김에 꼬옥)(부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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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3:52:20>>499-500 (부비적)(고르릉고르릉) 답레는 모쪼록 천천히 쉬엄쉬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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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3:57:00>>501 천천히 드릴테니까 푹 쉬고 있어요:3 너무 짜서 제가 지금...막..어허잉 루이스..어허잉..하고 있어서...;^;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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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HdsaFwbiCQ) 2021. 2. 6. 오후 3:59:39" 취하려고 마시지만, 맛을 즐긴다면 일석이조잖아? "
에키드나는 느베야의 말에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한가지를 즐기더라도, 여러 방향으로 즐기다보면 얻게 되는 것도 많은 법이니까. 기왕 무언가를 즐기는 동안 하나라도 더 얻어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에키드나의 효율적인 생각 중 하나였다. 그것을 느베야가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일이겠지만.
" 그렇구나, 그건 기쁘네. '아무나'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
솔직하게 느베야의 대답에 대한 감상을 돌려준다. 그 말에는 망설임도, 고민도 한점 섞여있지 않아서 정말로 기쁜 마음을 올곧게 표현하고 있는 말이었다. 뭐,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지, 하고 생각하는 것은 에키드나 나름의 만족감을 만끽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자신의 손길에 얼굴을 붉히는 느베야를 보곤 키득거리며 '오늘도 귀여운건 여전하구나' 하는 중얼거림을 흘리는 에키드나였다.
" 나는 최상의 컨디션인 타투이스트를 바라는건데. 이런 장애물을 안고 있는 타투이스트가 아니라. 그러니까 다 나은 다음에 하는걸로 하자. "
다음번에 봤을 때, 또 다쳐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라는 중얼거림을 덧붙이는 것은 살짝 이야기를 돌려서 다치지 말라고 하는 말인 것은 틀림없었다. 확실한 것은 느베야가 앞으로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지. 그것이 느베야의 바램이자, 원해서 하는 것이라면 에키드나도 굳이 나서서 말리거나 하진 않을 것이다.
" 정신적인거- 좋지. 나도 그런거 좋아해. 그러면 오늘은 바에서 마무리 하면 되겠다. 그래서 어떻게 지냈어? "
미련은 남기지 않는다. 집에 혼자 들어가겠다는 느베야의 말에 망설임이라곤 없이 단숨에 대답을 한 에키드나는 턱을 괸 체 느베야를 바라보며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듯 차분한 눈으로 바라본다. 느베야의 이야기라면 뭐든 들어주겠다는 듯 편안한 분위기였다. 지난번처럼 딱히 느베야를 탐하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 느베야의 이야기를 들으러 나왔으니까. 재밌는 이야기, 해줄거지? "
# 답레 올려두고 밥 먹으러... -
504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후 4:21:21그녀는 옷장에 조금씩, 하지만 분명하게 채워지고 있는 자신의 옷가지들을 보고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는 그녀가 했었던 추워보여서요 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있어서, 차라리 저것들을 가지고 오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 옷가지들을 사놓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새까맣게 얼룩져서 뒤엉킨 감정의 소용돌이에 잠겨있는 낱말들을 제대로 건져내지도 못하고, 마음을 확언하지도 못하고 있는 주제에 여자는 답지 않게 그녀를 언젠가부터 그렇게 신경쓰고 있었다. 그것은 익숙해진 입맞춤이나 포옹과 같은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접촉과는 결이 달랐지만 와이즈는 그것을 명확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었다. 그냥,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그래서 와이즈는 오늘 그녀의 쇼핑 제안을 거부하지 않았던 걸지도 몰랐다.
꼬나문 얄쌍한 슬림형 담배에서는 여전히 매캐한 연기가 아롱아롱 피어올랐지만 여자는 섞여있는 익숙한 향취를 분명하게 맡을 수 있었다.
자신의 손등에 기대서 부벼오는 그녀의 뺨을 여자는 손등을 돌려서 손바닥으로 감싸쥐려했다. 답답함과 초조함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여자는 꼬나문 담배 연기에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며 어째서인지 그것이 쓰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뿐이었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내 차를 가져와야겠어요."
말을 툭 뇌까려내며 건네주는 차키를 받아쥐었다가 여자는 문득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가락 마디 끝으로 쓸어내듯 잠시 쥐어봤을 것이다. 담배를 꼬나물고 있어서 여자의 말은 발음이 뭉개져서 불분명했다. 이내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담배를 꼬나문 채 입가를 비틀어내었다.
"당신 차는 당신한테 제일 잘 어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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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4:22:17(우리집 개망나니는 또 뭔문이야...)(끊어진 목걸이를 쥐고 있음)
에키드나주 맛저(?)하고 오세요:3 -
506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4:28:43(루이스주가 요근래 시니컬 200%라 루이스한테 그게 묻어나가는 것 같네요.. 사죄의 그랜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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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4:29:55괜찮아요;3 어떤 루이스라도 우리집 개망나니는 받아줄 수 있어요:3 아니아니아니아니 왜 사과하세요 괜찮아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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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4:31:21(왠지 죄송해짐)(안절부절) 진짜로 사과하지 않으셔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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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4:38:06(답레 쓰느라 못보고 있었음) 아니 안절부절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동공대지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즈에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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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4:39:49...루이스가 나쁜 사람이라도 우리집 개망나니는 신경 안쓸 것 같...(입다뭄) 저야말로 우리집 개망나니 받아주셔서 감사해요...OTL (머리박음) 제가 세상 쫄보여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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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마르티네즈-모드레드 (BfHpMI4DqY) 2021. 2. 6. 오후 5:26:12"그래요? 좋아한다면 다행이네요."
여자는 눈을 가늘게 내리뜨곤 푸슬거리는 웃음을 흘렸어요. 그러던 웃음소리는 들려오는 말에 잦아들었죠. 소중한 사람들이라, 글쎄. 당신은 몰라도, 나는...
"모드야 당연히 소중한 사람이죠."
여느 살아있는 사람이 그렇듯이요, 여자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입에 담으며 입매를 휘었어요. 긍정을 내놓는 대신 교묘하게 말의 저의를 흐렸죠.
"...나를 보고요?"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닮은 보석이 있던가요. 여자도 살면서 나름 보석이란 보석은 많이 봤지만 딱히 어떤 것일지 생각나진 않았죠. 깊이 생각하는 대신 고개를 저었어요.
"파티 가려고 샀던 걸 제외하면, 특별히 선물 받은 적은 없을걸요." -
512 마르주 (BfHpMI4DqY) 2021. 2. 6. 오후 5:26:42어으으...다들 안녕하세요... _:(´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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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27:36어서와요 마르주:3 (꼬오기) 왜 다들 주말에 죽어가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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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마르주 (ayD8LWN/ZQ) 2021. 2. 6. 오후 5:31:29안녕하세요, 와이즈주! (*´﹀`*) 주말에는 좀 낫겠지라는 희망이 깨져서 더 힘든 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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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32:46>>514 앗엇앗....그게 맞을지도 몰라요..아니면 평일동안의 모든 게 주말에 몰아쳐서...;^; 어찌됐든 수고가 많아요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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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후 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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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35:37모드레드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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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마르주 (Gz5uJfyvoA) 2021. 2. 6. 오후 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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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마르주 (Gz5uJfyvoA) 2021. 2. 6. 오후 5:38:51>>515 예를 들어...주말에는 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밀린 집안일이라던가 처리해야될 일이라던가...그래도 와이즈주 위로 들으니까 조금 기운이 나네요. (꼬오옥)
안녕하세요, 모드주! 아아.... (뽀담) -
52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38:53마르 예뻐요....OTL 마르가 천사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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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일모드주 (dZxBzW.7KQ) 2021. 2. 6. 오후 5:39:09마르 픽크루!!!!(야광봉)
나는 괜찮아... 현생의 소용돌이에서 멘탈이 안녕하지 못할 뿐...... -
522 마르주 (Gz5uJfyvoA) 2021. 2. 6. 오후 5:39:42>>520 천사님이라기에는...너무 성격이 나쁜 게 아닌지...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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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40:27>>519 주말에는 필연적으로 일이 생기거나 집안일이 눈에 들어오니까요:3 그건 기력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늘어짐) 기운이 나셨다면 다행이에요:3 (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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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41:41>>521 앗엇앗...힘내세요 모드레드주 정말로..(뽀담)
>>522 원래 그런 천사가 더 인기있는 법 아닌가요. 천사라고 성격 좋다는 법도 없고(?) -
525 루이스 - 와이즈 (NjfnrQuHQQ) 2021. 2. 6. 오후 5:42:28"우리 빌라 주차장은 적어도 아직까진 넉넉하니까,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고 루이스는 다시 입에 담배를 가져가며 흔쾌히 맞장구쳤다. 담배 때문에 발음이 흐려져도, 그녀는 항상 당신의 말에 집중해서 귀기울였기에 별 문제될 것은 없었다. 당신의 손끝이 자신의 손을 스칠 때, 루이스는 문득 당신의 손을 더럭 잡아버리고 싶은 것을 눌러참았다. 운전은 양손으로 해야 되니까. 당신이 입가를 비틀며 건넨 말에, 루이스는 눈을 깜빡이다가 옅게 담배연기를 뱉으며 농담을 던졌다.
"오래되긴 했죠?"
그녀는 얼굴에 싱긋 웃음을 띄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어느덧 꽤 짧아진 담뱃재를 배수구에 툭툭 털었다. -
526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5:42:55루이스주가 아직 참치에 100% 붙어있지 못하다 보니 텀이 난리도 아니네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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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마르주 (Gz5uJfyvoA) 2021. 2. 6. 오후 5:43:54>>521 멘탈이 안녕하지 못하면 안 괜찮은 게 아닌가요... ;0;
>>523 >>524 그러게나 말이에요. 역시 주말은 3일 정도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진지) 그래도 여기서 이리저리 떠들다 보면 조금 기운이 나는걸요. (맞둥기둥기)
인기가 좋... (말잇못) 에비 저렇게 겉껍데기만 천사같은 건 좋아하는 게 아니랬어요. -
528 마르주 (Gz5uJfyvoA) 2021. 2. 6. 오후 5:44:20루이스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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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5:45:18모드주도 마르주도 좋은 저녁... 제가 답레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은 무한에 가까우니 전혀 염려치 말고 편하실 때 주시면 됩니다, 모드주..
>>527 겉껍데기만 천사님이라고 해도 그런 사람에게도 행복할 권리는 있어요. 마티에게도 행복이 찾아오면 좋을 텐데.. -
530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5:45:45>>528 (번쩍 들고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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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47:58>>527 주말은 사흘쯤 되어야하는 거 인정해요:3 기운이 난다면 다행이에요:3 기운 내셔야지 남은 시간도 지나갈테니까요~~~:3 어, 하지만 원래 취향의 스팩트럼은 넓을수록 좋댔어요? :3
>>526 으음, 괜찮아요. 텀은 늘 그랬듯이 신경 안쓰니까요. 제가 조금 더 느긋하게 쓰면 되기도 하고:3 밖이시라면 얼른 귀가하시길 바래요:3 어서와요~~~:3 -
532 마르주 (kZNHJNJyiE) 2021. 2. 6. 오후 5:48:50>>529 행복할 권리는 물론 있지요! 모든 캐들은 마지막에라도 행복해져야된다고 생각해요...마르가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530 (뀨악)(힘없이 늘어짐) -
533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5:49:00>>531 아뇨, 안 하면 티가 나는데 해도 티가 안 나는 그것에 휘둘리는 중이라......... 지금도 휘둘리는 중이에요.. (부둥둥)
-
534 마르주 (kZNHJNJyiE) 2021. 2. 6. 오후 5:50:14>>531 주말은 길수록 좋아요...다다익선! 응, 덕분에 기운이 좀 났어요. 고마워요, 와이즈주. (꼬옥)(부빗) 앗, 그으건 맞는 말이지요...취향은 넓을수록 좋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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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5:50:43>>532 (목마 태움) 88... (마르주&마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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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51:51(뀨악이라니 뭐야 귀여워잉:3)
>>533 어, 저런...그건 제가 어떻게 못해드리는데...;^; 힘내세요...(쓰담담) -
53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5:53:31>>534 천만에요 기운이 났다면 다행이구요(뽀담뽀담) 그쵸? 취향은 넓을수록 좋아요. 그러니 저는 아무거나 잘 먹는다구요?(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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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후 6:17:32"여기에 현대적인 차가 놓이는 게 어울릴까 싶지만요."
여자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건조하게 입가를 비틀어냈다가 얕은 웃음을 흘려냈다. 꼬나문 담배 필터를, 여자는 다시 뭉개내는 것처럼 짓씹었다. 행동의 이유가 그녀의 맞장구 때문인지, 아니면 여즉 확언하지 못하고 있는 마음에서 오는 답답함과 원인모를 초조함 때문인지 여자도 몰랐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농담에 빌라를 짚어내는 것마냥 움직이던 자신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을 문득 내리깔았다. 오래되기는 했죠? 라는 그 물음에 어째서인지 다시금 초조함과 답답함이 느껴져서 와락 구겨냈던 이맛살을 펴고 한번, 가만히 눈을 감으며 담배가 타들어가는 미약한 소리를 듣고나서야 와이즈는 얕게 시선을 돌려서 그녀를 올려다보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 얄쌍한 담배를 배수구에 던져넣었다.
"혹시나 내가 망가트릴까봐 그래요."
툭, 뇌까려내는 와이즈의 말은 특유의 건조함을 헤집어보고 나서야 은근한 상냥함이 있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그 대신 떨어트린 말의 뒤를 쫒는 것처럼 이어지는, 웃음을 띈 그녀의 뺨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떨어지는 여자의 행동에는 건조한 상냥함이 온전히 드러나 있었을 것이다. 이제 갈까요? 하고 여자는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그렇게 물음을 던졌다.
/이동에 대한 걸 써주셔도 되고 넘겨버리셔도 괜찮아요:3 편하게 이어주시길 바래요:3
//7시에 저녁 먹을 거라서 답레는 정말정말정말 느긋하게 주세요...:3 -
53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6:18:35길이가 널뛰기를 하는구나 널뛰기(.. )( ..) (예쁜 답레를 드리고 싶은데 안따라주는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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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6:57:35그럼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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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8:14:05(빼꼼 갱신)(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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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8:38:07(죽어 있음)
(외식당했다) -
54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8:40:06>>542 (위에 엎어지기)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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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8:42:44끄아악. (찐텐비명)
말도 못 남기고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
545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8:44:54>>544 아아니 진짜 비명 지르셨어...?:0 (물러남) 응? 아니에요 괜찮아요:3 식사하러 가신거였잖아요?:3 정말로 괜찮으니까 사과 안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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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8:49:09>>545 식사... 라기보단... 딱히 좋아하지 않는 메뉴를 같이 먹으면서 비위 맞춰주는 자리였다고나 할까요..... 그마저도 과식해서 죽겠네요.. 과식하면 소화 안되는데..... 지금 이 상태에서 사람 무게에 깔리면 아무리 가벼운 사람이라도 비명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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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8:51:40앗엇앗..(꼬오옥) 소화 안되실 것 같으면 소화제 드시고 기분 전환을 위해 조금 쉬셔도 되니까요...;^; 그 기분 잘 아니까요. 무리하지 마시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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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8:54:07소화제도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불러서.. 소화제를 사두기는 했는데 좀 있다 먹으려구요.. 와이즈랑 좀 돌리다 보면 기분도 나아지고 그럭저럭 배가 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옷깃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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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8:57:04>>548 그럴 때 탄산 조금 마시면 괜찮기는 한데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안들어가실테니..조금 있다가 꼭 소화제 드시는거에요? (꼭끄랑)(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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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캔 - 마르티네즈 (nVgrvA0WBY) 2021. 2. 6. 오후 9:07:50" 하지만 슬프게도 진짜란 말이지. "
그는 주먹으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며 우는척을 했다. 목소리를 장난스러운 그대로였지만... 얼굴만 보면 우는 표정이라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그건 안타깝네. 내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걸 안먹는다니. "
그기 생각하기에, 음식은 맛있게 먹는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먹고나서 배부른 것 까지가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녀의 체질, 그러니까 뱀파이어의 체질이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었다.
" 안돼. 난 아직 인간인 내 삶을 사랑하거든. "
뱀파이어한테 물리면 이래저래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그는 아직 인간이고 싶어했다. 그리고 방금 들었던 것 처럼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슬플것 같았다.
아무튼 집안을 잠깐 둘러보다가 그녀가 마시멜로를 뚱하게 먹고있는것을 보고, 그는 슬그머니, 기척을 죽이고 물처럼 흐르듯이 그녀의 곁으로 다가섰다.
" 뭐야, 왜 그렇게 화가 잔뜩 나있어? "
손가락으로 그녀의 볼을 가볍게 찌르려고 하며, 낮게 큭큭 웃었다.
" 귀엽게. " -
551 캔주 (nVgrvA0WBY) 2021. 2. 6. 오후 9:08:04(데굴데굴(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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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9:08:44캔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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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루이스 - 와이즈 (NjfnrQuHQQ) 2021. 2. 6. 오후 9:19:43"상관없지 않을까요?"
고풍스럽다기보단 을씨년스러운... 사람이 거주해야 하는 공간이 아니니까 꾸미지 않아도 되는 그 작은 주차장은 제법 당신에게 친숙하도록 삭막했다. 그 곳에 루이스의 쿠페는 혼자 놓여 있었다. 당신이 꾹, 하고 필터를 짓뭉갠 꽁초를 급기야 배수구로 던져넣어 버리자, 루이스도 거의 다 탄 꽁초를 마찬가지로 떨어뜨렸다. 당신이 나직이 뇌까리는 걱정에, 루이스는 옅게 웃었다.
"망가뜨려도 고치면 그만이니까요."
당신을 탓하지 않을게요. 하고 웃는 여인의 옅은 미소에는 그 옅은 미소에 담기에는 퍽 선명한 애착이 묻어 있었다. 망가지고, 고쳐지면서, 때로는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그렇게 당신에게 길들어가는 법이다. 발돋움을 해서 입술을 짓누를 때에는 입술 끝에 그녀의 뺨이 부드럽고 따뜻했다. 눈을 꼭 감고 당신의 입맞춤을 받아준 루이스는, 고개를 숙여서 당신의 입술 위에 마주 입맞추어주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리고는 당신의 손을 부드럽게 쥐고 쿠페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당신의 눈짓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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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가 설정해둔 네비게이션을 따라, 핸들에 얹힌 당신의 손끝을 따라 쿠페는 레블의 도심을 가로질렀다. 어영부영 금빛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햇살에 잠긴 도심을 이십여 분 정도 가로질렀을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커다란 백화점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아마 백화점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마주할 사거리에서 당신과 그녀가 탄 차는 빨간불에 딱 걸리고 말았다.
다시 통행신호가 오려면 거의 몇 분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신호등을 가만히 올려다보던 루이스는, 문득 눈을 꾹 감고는 콘솔박스 위로 몸을 비스듬히 기울여 당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묶지 않고 늘어뜨린 그녀의 머리카락이 옅은 향내를 풍기며 당신의 어깨 위로 와르르 쏟아졌다. 루이스는 당신의 어깨 위에 부드럽게 머리를 비볐다. -
554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9:20:24캔주도 어서오세요..
음.. 답레는.. 늦은 만큼 휘핑크림이랑 시럽 더 얹어드렸습니다.. -
555 일모드주 (rDnC.9hAts) 2021. 2. 6. 오후 9:20:45집..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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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퇴근모드주 (rDnC.9hAts) 2021. 2. 6. 오후 9:21:00아 나메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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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9:22:23(허버허버) 시럽의 빈도가 더 강한.....OTL (주저앉아버림) 루이스주 이길 수 없어..흑흑 우리집 개망나니도 얼른 분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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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9:23:01모드레드주 이제 퇴근하시는건가요? 고생 많이하셨어요...:3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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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9:25:01캔주도 좋은 저녁입니다.. 모드주도 어서오세요.. 퇴근길 조심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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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9:27:07(당분 섭취에 어질어질함) 답레..다녀오겠습니다..;^; 감안안도....(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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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9:29:06팜므파탈 와이즈의 감안안도 선언.. 피라미 루이스주는 두려움에 떠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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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후 9:58:14설정해둔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여자는 쿠페의 핸들에 손을 얹고 레블의 도심을 가로질러서 루이스의 쿠페를 몰아나갔다. 주차장에서 쿠페에 올라타서 잠시 헤매던 모습을 보였다는 걸 잊을만큼, 그리고 여자의 인상과는 다르게 꽤 안정적으로 쿠페를 몰아나가는 모습에 어설픔은 없었다. 여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형 suv의 핸들을 꽤 오래 놓고 있었던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운전실력이였다. 기울어지는 햇살에 여자는 눈이 부셨는지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고 있다가 백화점 건물을 앞에 두고 바뀐 신호등의 빨간불에 브레이크를 눌러 밟아 쿠페를 천천히 차선에 맞춰서 정지시켰다.
갑자기 밀어닥친 햇살에 눈부심이 남아 있는 자신의 눈두덩이를 손으로 덮고 그것을 누르듯이 문지른 뒤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운전석 창틀에 팔을 대고 손바닥에 자신의 얼굴을 기대려했다. 사거리인 만큼 신호가 바뀌려면 조금 걸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조수석에서 루이스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면 와이즈는 자신의 손바닥에 턱을 괴고 신호가 바뀔 때까지 과묵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였다. 자신의 어깨에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졌고 규칙적으로 핸들 위에 얹었던 손가락으로 핸들을 두드리던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에게 얕게 돌아갔고 운전석 창틀에 걸쳐져 있던 와이즈의 팔이 자신의 어깨 위에 익숙한 향내를 머금고 쏟아져 있는 그녀의 머리카락에 자신의 손을 밀어넣어 쓸어줬을 것이다. 그녀를 물끄러미 보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신호등을 잠깐, 주시하다가 와이즈는 그녀를 향해 고개를 기울여냈다.
와이즈는 굳이 혀끝에 의미없는 낱말들을 올려서 굴러떨어트리지 않았다. 루이스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고개를 기울여서 그녀의 말랑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눌렀다가 쪽 하는 소리가 나도록 떼어내며 얕은 웃음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대사 지문이 실종되었습니다...:3 -
56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9:59:07>>561 왜 두려움에 떨어요ㅋㅋㅋㅋ선생님...(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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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00:24그런데 뉘집 개망나니가 팜므파탈이라구요?:0 혹시 그 개망나니는 어느 세계선에 있는....개망나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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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0:12:15(설탕을 입에 가득 문 시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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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0:12:25이 세계선의 제가 아는 와이즈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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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14:09>>565-566 제가 감안안도 했잖아요?:3 아니..얼른 리스폰 되세요..;^; (쓰담담) 어, 이 세계선의 우리집 개망나니는 팜므파탈이 아닌데요 선생님(시선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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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0:16:08>>567 이의 있소!!! (입안에 한가득 들어찬 설탕을 반론증거로 제출)
답레는 느긋하게 천천히 써올 테니, 와이즈주도 편하게 기다려주세요.. -
569 몯주 (DDokoq6/nE) 2021. 2. 6. 오후 10:17:27드디어 집....... 잡무 끝내고 바로 답레 써올게....
내일은 외근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퇴근 후에나 들어온다... -
57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19:12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 어서와요..는 아니 현생 루틴이 지독한데요;^; 힘내세요 모드레드주(뽀담)
>>568 아니 선생님....그거스은...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모르는 일이에요( ..) 천천히 다녀오세요:3 -
57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0:30:07모드주도 고생하셨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릴 테니 천천히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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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모드레드 - 루이스 (DDokoq6/nE) 2021. 2. 6. 오후 10:42:42“우와!!!!”
나는 창고를 보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어. 우와! 이런 곳이 있구나!!! 엄청나잖아!!!
“시음하고 싶은 거요? 진짜로요!? 그러면 이 병에 담긴 거 마셔봐도 됩니까?!”
과실주 중 하나를 가리키면서 물었어. 이야ㅡ 잘 됐네!! 가끔, 마시고 싶을 때 집에서 마실 수 있고 초대해서 마셔도 괜찮고!! 나는 절로 신이 나서 콧노래를 흥얼거렸어.
“루이스는 어떤 걸 살거야?”
루이스가 사려는 거 마셔보고 싶은 걸!!!! 그야! 늘! 새로운 걸 마시는 것만큼 짜릿한 건 없으니까!!!! -
573 루이스 - 와이즈 (NjfnrQuHQQ) 2021. 2. 6. 오후 10:45:47당신의 손가락이 머리카락을 파고들자, 루이스는 눈을 감은 채로 그 작은 접촉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만끽했다. 그녀는 그저 그 손뿐일 줄 알고 당신의 어깨 위에서 작은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입술에 당신이 부드럽게 와서 닿을 때는 잠깐 움찔했을 뿐 이내 당신의 입맞춤에 부드럽게 호응하며 잠깐의 접촉을 즐겼다. 입술을 한 번 오물대자, 쪽 하는 소리가 났다.
당신이 보통 즐기곤 하는 육체적 접촉에 비하면 그건, 언젠가 당신이 말했던 대로 애들 장난으로도 안 하는 그런 정도였다. 그렇지만, 그것에 담겨있는 애착이 너무도 달아서, 여인은 저절로 얼굴에 무방비한 미소를 피워내고 마는 것이었다. 루이스는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있던 고개를 들고는, 웃음이 그려져 있는 당신의 입술 위에 한 번 더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두 번째 입맞춤이 끝났을 때는 이쪽 횡단보도의 불빛이 바뀌려 하고 있었다. 저 횡단보도의 불빛이 끝나면 곧 이 쪽 차선에 파란불이 들어올 것이다. 그러니 이제 액셀을 밟을 준비를 하자. -
57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48:48(카운터) OTL (시체)
늦게 보지 않아서 다행..다행이다... -
575 마르티네즈-캔 (z.5seAKjAk) 2021. 2. 6. 오후 10:49:42당신의 얼굴을 본다면 우는 척을 꽤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도 모르나, 여자는 고개를 돌려 당신께를 보지 않았어요. 그러니 알 수 있는 건 장난스러운 목소리밖에 없었죠. 설핏 헛웃음만 내뱉었어요.
"나중에라도 해주던가."
여자는 비웃듯 이야기했죠. 기약없는 나중을 쉽게도 입에 담았어요. 그걸 믿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또 그 나중이 진짜로 있을지 없을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었죠.
"아하, 물린다고 바로 뱀파이어가 되는 줄 알았나봐?"
물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마, 여자는 입매를 비틀어 웃었어요. 여즉 여자는 무언가에 책임을 지고 싶은 생각 따위 없었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뱀피이어로 만든다는 것은 곧, 책임과 직결되지 않던가요? 차라리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면 모를까.
"귀여운 기준도 참 이상하네."
짧게 헛웃음을 내뱉은 여자는 당신의 손길을 피하려 했죠. 그리곤 당신의 입에 마시멜로 하나를 물리려 했어요. 말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닥치고 이거나 먹어, 라는 말이 들리는 것같기도 하네요. 착각이겠지만요. -
576 마르주 (z.5seAKjAk) 2021. 2. 6. 오후 10:50:21이 답레까지만 올리고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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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0:52:04마르주 푹 쉬시길 바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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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DDokoq6/nE) 2021. 2. 6. 오후 10:54:05“응! 아마ㅡ 저 상자에 넣어뒀던 거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 봐!”
나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어. 분명, 그 목걸이! 확실하게 있었으니까!
“그러면, 모드씨가 처음 선물해주는 거네! 옛날 방식으로 세공 된 목걸이니까, 지금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는 화장대를 뒤적이다가 보라색 벨벳 상자 하나를 꺼내들었어. 아아ㅡ 찾았다! 찾았다!! 나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들고 아도라에게 내밀었어.
“열어 봐.”
상자 안에는 여러 보라색이 뒤섞인, 신비로운 차로아이트 보석이 물방울 모양으로 세공 된 목걸이가 들어 있으니까. 자잘하게 자수정이 감싸듯 박혀있다구. 안에 작은 반지도 같이 들어있다구. 세트라구!
“차로아이트, 라고 하는 보석인데ㅡ 아도라의 눈동자 색과 똑같아서 말이지!! 마침 떠올랐어!” -
579 모드주 (DDokoq6/nE) 2021. 2. 6. 오후 10:54:14마르주 어서오구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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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27:04(노크노크) 루이스주, 혹시 동거한지 좀 됐다면 우리집 개망나니에게 잡담으로 풀었던 모먼트 대사집 중 하나를 좀 써도 괜찮을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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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31:43네에... (후다다다다다닥) 네, 얼마든지 쓰셔도 됩니다.. (기대)(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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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모드주 (DDokoq6/nE) 2021. 2. 6. 오후 11:38:26재갱이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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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40:42후히, 가드 올려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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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41:26>>582 (모드레드주 부축)(뽀담뽀담) 수고하셨어요. 다시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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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와이즈 - 루이스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42:22그녀가 잠깐 움찔하면서도 가볍기 짝이 없는 접촉에 호응해오자, 여자는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려냈다. 여자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보거나 손가락에 감아내는 것을 꽤나 마음에 들어했지만 그것만큼이나 가볍기 짝이 없는, 잠깐의 우습지도 않은 접촉들또한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보이고 있었다. 말했다시피, 여자가 의식하지 못할 뿐인 여자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였다.
쪽, 하는 소리가 은근히 자극적으로 귓가에 떨어졌다. 떨어지는 게 아쉬운지 자신의 아랫입술을 혀끝으로 훑어내며 여자, 와이즈 지킬은 여전히 그녀의 머리카락에 파고든 자신의 손을 미끄러트리고 자세를 바로 하려했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신호등을 앞에 두고 뭉근한 입맞춤을 하기에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변화는 지극히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고 있었을 것이다. 여자는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천천히. 무방비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루이스를 바라보던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어렴풋하게 가늘어졌다. 당신은 어쩌자고, 이런 것마저 받아주는지. 와이즈는 그녀의 미소에서 늘 그녀가 자신에게 보여주는 애착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와이즈는 그녀의 입맞춤을 달갑게 받아들이며 나른한 기색이 짙게, 눈매를 내리뜨는 것처럼 감아냈다. 입맞춤이 끝나는 말미에 와이즈는 자신의 혀끝으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느릿하게 핥으면서 여자, 와이즈는 자신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번져나가는 짙은 기색을 숨겨내지 않고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얕게 시선을 돌려냈다. 그것은 충동과 결이 같지만 애착과는 조금 많이 다른, 음습한 것이였다. 신호등 불빛이 바뀔 것 같았기에 와이즈는 운전석에 몸을 다시 묻어냈다.
"..당신이 좋아. 루이스."
툭, 하고 여자의 혀끝에서 이제껏 나오지 않던 말이 굴러떨어졌다. 그런 말을 뇌까려내고 여자는 쿠페를 출발시켰다. 쿠페는 목적지인 백화점 주차장 안으로 부드럽게 여자와 그녀를 안착시켰다. 출구로 나가기 쉽도록 여자는 주차를 조금 신경썼고 그런 여자의 목적대로 주차장의 선에 잘 맞춰진 쿠페의 오래된 엔진이 꺼졌다.
조용한 가운데에서 여자가 차키를 빼내서 조수석에 앉아 있는 루이스에게 건네는 소리만이 조금 들려왔다.
/약간 완결형이 들어갔는데 넘겨주셔도 오케이에요..:3 -
58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43:59(그 관짝 브금)(저질러놓고 본인이 죽을 것 같아서 쥐구멍으로 굴러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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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48:11((사망)) (그 관짝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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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48:31가드를 올리래서 가드를 올렸어.. 가드로 어떻게 안되는 게 날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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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48:52모드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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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49:31>>587 o0o....아이고 루이스주...너무 강했나;^; 일어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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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50:46물론 강할수록 좋습니다... 루이스주는 체력은 형편없지만 부활이 무한이지..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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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에키드나주 ◆B/WA/edw1M (roqTlahmjI) 2021. 2. 6. 오후 11:52:04((어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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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모드주 (DDokoq6/nE) 2021. 2. 6. 오후 11:52:13나 만약 사라지면... 그거 약기운....()
일상들이 달달하네..... -
594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52:29o0o (붕어)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라뇨. 그런말 들어버리면 힘내버린다구요 저..:3 안그래도 쇼핑하다가 생길 해프닝에 원기옥 모으고 있는데...(?) -
595 모드주 (DDokoq6/nE) 2021. 2. 6. 오후 11:52:29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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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53:27모드레드주 미리 푹 쉬시는거에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3
에키드나주도 어서와요:3 -
597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54:06해프닝.. 기대하면서 저도 원기옥에 힘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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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55:14(그 힘은 루이스주 본인에게 써주세요;^;)(허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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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에키드나주 ◆B/WA/edw1M (OYFRmipil6) 2021. 2. 6. 오후 11:57:23몯주 와이즈주 안녕하세요!! ★
루이스주도 안녕하세요~ -
600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57:52(올려봄(한박자 늦은 에키주 발견)
어서오세요, 에키주.. 좋은 저녁.. -
601 루이스주 (NjfnrQuHQQ) 2021. 2. 6. 오후 11:58:17늦게 봐서 죄송함미다... (쭈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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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YZ주 (g9hLERbLvg) 2021. 2. 6. 오후 11:58:44좋은 ㅂ....(눈치) 좋은 저녁이에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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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에키드나주 ◆B/WA/edw1M (Ol/YGtDmN2) 2021. 2. 6. 오후 11:58:47((괜찮아요~★))
(분위기 좋아서 조용히 있었으니까요!!) -
60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2:14:47(은은) 그냥 잡담하셔도 됐는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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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에키드나주 ◆B/WA/edw1M (BbyfkACLc.) 2021. 2. 7. 오전 12:16:04>>604 ((애초에 널부러져 있었어요))(바스라진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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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2:17:46>>605 저런..바스라진 빵끗이라뇨..;^; 사실 주말이 더 은근하게 졸리기는 해요. 기력도 더 없는 것 같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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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에키드나주 ◆B/WA/edw1M (ndGCuN79qc) 2021. 2. 7. 오전 12:19:20>>606 게다가 목이 뭉쳐서 그런가 미세한 두통도...(바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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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2:22:05약 드시고 마사지 하시고 일찍 주무시는거에요 원래 그럴 때는 약 때려먹고 자버리는 게 최고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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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에키드나주 ◆B/WA/edw1M (JM9gkcZWkg) 2021. 2. 7. 오전 12:26:13>>608 (그아악) 약도 먹고 멘소레담도 발랐어요...(널부렁) 누워있으면 그나마 나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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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2:30:46>>609 그래도 일찍 주무시는 쪽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3 멘소레담보다는 손 마사지가 최고입니다..틈틈히 손으로 마사지해주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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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루이스 - 와이즈 (n4RadBMGXU) 2021. 2. 7. 오전 12:35:39당신의 연보랏빛 눈에 담기는 무언가를 그녀는 알고 있을까, 아니면 알아채지 못했을까. 언젠가 당신이 그것들을 여과없이 쏟아내버리는 순간이 올까. 그런 순간이 온다면 그녀는 무슨 표정을 지을 것인가.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핥는 당신의 혀끌을 마지막으로 입술로 한번 쿡 물어주면서, 루이스는 당신이 운전석에 몸을 다시 기대게끔 놓아주었다.
툭, 하고 한 마디를 입에서 굴려낸 직후, 당신은 조수석 쪽의 공기가 조금 달아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곁눈질을 해보면, 그래, 당신이 별 것 아닌 것마냥 그렇게 툭 놓은 그 한 마디를 가지고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뭐라 대답도 하지 못하고 온통 얼굴을 붉히며 어버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대답할 타이밍을 한 번 놓쳤고,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로 당신이 차를 주차시키는 동안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당신이 차키를 건넬 때, 루이스는 차키를 받아쥐는 대신에 당신의 손을 꼭 쥐었다. 그 바람에 그녀를 돌아다보면, 온 얼굴을 붉힌 채로 그녀가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 그 눈길에는 단순히 당황이나 부끄러움만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분명한 열기가 담겨 있는 붉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의 손을 꼭 쥔 채로 루이스는 시동을 멈춘 차 안에서 나직이 당신에게 청했다.
"한번만 더 입맞춰줘요, 와이즈."
/ 루이스주의 기력이 거의 떨어져가는 관계로.. 아마 이번 답레만 보고 루이스주는 잠을 청하러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이즈.. 팜므파탈.......... -
612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2:37:26루이스야말로 팜므파탈....(죽어있음) 얼른 주무시러 가시게 하려면 제가 답레를 얼른 써와야겠군요:3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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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루이스주 (n4RadBMGXU) 2021. 2. 7. 오전 12:43:30너무 서두르실 필요 없습니다... 아직 와이즈의 좋아한다는 말에 대답을 안 해줬기에, 제가 언제 잠들지에 대한 예상과는 별개로 다음 답레는 어떻게든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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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와이즈 - 루이스 (ChHQSbitak) 2021. 2. 7. 오전 1:08:44음습하며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 것. 당신이 쥐어준 평온하고 온화한 일상과 가장 보통의 애정과는 다른 것을, 여자는 여즉 깊숙한 곳에 밀어넣은 채였다. 여자의 발치에 질척하게 엉겨붙은 나락의 흔적과 결이 닮은 그것을 당신에게 쏟아내버렸을 때를 여자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당신의 표정또한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어째서인지 몰라도 그냥, 그런 기분이였다.
혀끝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에 가까운 낱말들의 조합을 떨어트려놓고 주차장으로 들어서기 직전, 여자는 얕게 시선을 돌려 그녀를 향해 곁눈질했다. 얼굴을 붉히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시야의 끝에 닿아왔고, 여자는 그 모습에 버릇처럼 입가를 비틀었다가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렸다. 아, 당신은 이 말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걸까. 여즉 확언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충동적으로 치밀어오르는 대로, 감정의 소용돌이 위로 떠오른, 날것에 가까운 이 말을, 당신은 계속 기다려왔던걸까. 여자는 그녀의 달아오른 얼굴을 담아내던 시선을 돌려서 주차에 집중했고 주차를 끝내고 빼낸 차키를 그녀에게 건네줬을 때 그녀가 자신의 손을 쥐어오는 것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어렴풋하게 붉어져 있는 자신의 뒷목에 비어있는 손을 올려놓은 채 그녀를 돌아봤다. 달아오른 그 얼굴에 와이즈는 얕게, 언제라도 흩어져버릴 웃음을 푸스스 흘려내며 그녀의 손에 자신의 잡힌 손을 움직여서 손가락끼리 엮어 깍지를 끼려했다.
"루이스."
당신이 그렇게 열기를 담은 눈으로 보면 자신은 늘 충동을 참기 힘들다는 걸, 당신은 아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부러 그러는 것인지. 운전석에 묻었던 몸을 움직여서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에게 성큼 가까이 다가붙었다. 와이즈는 조금만 움직이면 입술끼리 닿을 법한 퍽 가까운 거리에서 그녀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씹어먹듯이 시선을 짚어내며 말을 덧대었다.
"그렇게 보면 꼬시는 것 같아."
뭐든지 해도 괜찮다는 말을 들은 기분이야, 하고 낮고 작게 와이즈는 말을 잇대었고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알맞은 퍼즐 조각들이 맞물린 것처럼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고 숨과 숨이 얽히는 뭉근한 열기를 머금은 입맞춤을 이어나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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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10:27답레 쓰고 왔는데...
>>613 아아니 자고 일어나셔서 주셔도 되는데요 선생님...;^; 욕심부려주시는 거 좋지만 루이스주의 수면을 지켜주세요...:3 -
616 루이스주 (n4RadBMGXU) 2021. 2. 7. 오전 1:11:05....(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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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13:36>>616 ? ? ? 루이스주? ? ? 아무리 부활이 무한이시지만 제 앞에서 자꾸 죽으시면 슬퍼요? ;^; (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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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14:37근데 대체 어디에 사망하실 곳이 있었던 걸까..(뒤늦게 드는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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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루이스 - 와이즈 (n4RadBMGXU) 2021. 2. 7. 오전 1:29:40그것을 언제까지고 외면할 수는 없다. 쏟아내건, 씻어내건, 정화되건, 동화되건... 당신의 마음에 낀 그 그을음을 언젠가는 직시해야 될 것이다. 그렇지만 성급해할 필요는 없다. 정제되지 않은 날것이라도. 소용돌이 속에서 성급히 건져 왈칵 뱉어버린 것이더라도. 걸음마를 배우듯 조금씩 익숙해져 가면 될 테니까.
차키가 짤랑 하고 콘솔박스에 떨어지고, 당신의 손가락은 그녀의 손가락을 얽어쥐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당신을 피하지 않고, 곧잘 당신이 거머쥐는 대로 당신의 손에 한가득 쥐여들어왔다.
그녀가 당신에게 품은 잔잔하고도 달콤한 온기는, 어떤 둑이 부수어지면 곧잘 열기로 변해 철철 흘러넘치곤 했다. 그리고 그것은 보통 당신의 손에 의해 허물어졌다. 듣고는 싶었지만 아직 듣기를 기대하지 않고 있던 그 한 마디는 루이스를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보면 꼬시는 것 같아... 하는 당신의 나직한 한 마디에, 주체할 수 없는 열기를 붉은 눈동자에 담고 루이스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리고 눈웃음을 함뿍 지었다. 붉은 눈동자, 발그레한 얼굴을 한가득 물들이고 있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행복과 애착이었다. 성큼 다가서는 당신을 끌어안으며, 루이스는 당신과의 입맞춤을 한껏 만끽했다.
숨이 모자랄 정도로 서로의 숨을 섞으며, 만족할 만큼 서로의 열기를 탐한 뒤에야 루이스는 옅게 떨리는 입술을 당신의 윗입술에 부드럽게 한 번 맞추어주고는 떼어냈다. 당신의 어깨를 감싸안은 채로, 루이스는 나직이 늦은 대답을 내어놓았다.
"와이즈."
한 차례 열기를 담은 숨을 고르고는, 루이스는 터질 듯한 애정을 전혀 숨기지 않고 탄식처럼 속삭이듯이 털어놓았다.
"나도 당신을 좋아해요." -
620 루이스주 (n4RadBMGXU) 2021. 2. 7. 오전 1:30:35>>618 문단 하나마다 사망포인트가 하나 꼴로 있었는데요.. 108계단 40단 컴보를 날리시고도 모른 체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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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31:43(물 마시다가 사레들릴 뻔함)
선생님 따님이 너무 팜므파탈이신데요.... -
622 루이스주 (n4RadBMGXU) 2021. 2. 7. 오전 1:32:39>>621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루이스는 팃포탯.. 받은 만큼 돌려줍니다..
오늘은 언제쯤 주무실 생각이신가요..? -
623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33:34>>620 ? ? ? 모르는 체가 아니라 정말 몰랐..아니 그렇게 많았다고요?:0
선생님이야말로...로드롤러로 저를 치셨....OTL -
62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35:24어우 정신이 혼미해서 아주 그냥 반응이 늦되네요...:3 >>622 저 오늘은 어떻게든 3시에는 잠들려고 노력할 생각이고 답레는 쓸거에요..루이스주 기력 바닥 나셨으면 얼른 주무시러 가세요....OTL 루이스 진짜 너무...(말을 잇지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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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루이스주 (A8FuKpQn0g) 2021. 2. 7. 오전 1:42:18(CV: 코야스 타케히토) 로드롤러ㄷ 아니 이게 아니고.. ...안알려줄 거에요.. (물끄러미) 지금 자려고 누워있습니다.. 답레가 올라왔는데 정적이 10분쯤 지속되면 제가 답레를 기다리며 보는 영상이 안 끝났거나 혹은 뻗었다고 생각해주세요..
혐생 격해지신다면서요... 팍팍 충전하시고 가세요.....후히.. -
626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47:35(끄덕) 알겠어요. 그럼 일단 저는..답레를 쓸...(답레를 위해 읽고 있는 내내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중) 과다충전해주셔도 됩니다...내 기력은 무한대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지:3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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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48:38>>625 아차차..(꼬오오옥) 혹시 인사 못할 수 있으니까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3 오늘도 같이 놀아주셔서 고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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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루이스주 (etcq1IpgkM) 2021. 2. 7. 오전 1:58:09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와이즈주랑 와이즈를 만날 스 있어서 행복했어요..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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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와이즈 - 루이스 (ChHQSbitak) 2021. 2. 7. 오전 2:21:35여자는 곧잘, 그녀의 머리카락을 헤집듯이 쓸어보는 것처럼 그녀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얽으면서 깍지를 끼는 일이 잦았다. 그녀의 온기가 자신이 아는 유일한 온기라는 것처럼, 길을 헤매던 길고양이가 끊임없는 온기에 마음을 열고도 그 온기를 갈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여자는 모를테지만. 한가득 자신의 손에 쥐어져오는 감촉에 얕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기묘하게도 그것에서 무언가가 충족되었기 때문이었다.
애끓는 충동이 치밀었다.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여자, 와이즈 지킬은 애가 탔다. 입술이 마르는 것 같은 어른한 감각에 와이즈는 자신의 입술을 혀끝으로 훑어서 축여냈다. 의미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와이즈는 그렇게 행동했다. 붉은 눈동자와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은 역시나, 퍽 예쁘다고 와이즈는 생각했고 씹어먹을 듯이 일렁이는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의 얼굴을 짚어내다가 그 얼굴을 듬뿍 물들이고 있는 것의 정체를 알아차렸을 때, 와이즈는 더이상 자신을 자제할 수 없었다. 아니 자제하지 않았다는 말이 더 정확했다. 날것 그대로, 불쑥 건져올린 감정의 낱말들을 했을 뿐인데. 그 말 한마디를, 그녀는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있었다. 기다려도 되냐고 물었던 그날처럼. 조수석 등받이를 짚고 있던 와이즈의 비어있는 손이 흘러서, 그녀가 자신을 끌어안을 때와 동시에 그녀의 뒷목을 감쌌을 것이다.
열기를 탐닉하고, 만족할 만큼 깊게, 퍽 상냥하지만은 않은 입맞춤이였지만 그럼에도 와이즈는 갈증을 느꼈다. 잘근잘근 씹어삼키고 싶은 음습한 충동이 불쑥 가시처럼 고개를 쳐들었다. 그래서 와이즈는 자신의 입술에 닿는 떨리는 입술의 감촉에 눈을 한번 감아내는 걸로 그것을 짓밟아버렸다.
"응."
이름을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와이즈가 입맞춤의 잔해처럼 남아있는 열기로 달아오른 달뜬 숨을 가다듬어내며 은근한 장난기가 올랐는지 짧은 대답을 뇌까려내고는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에 고개를 가까이 기댔다. 애정이 흘러넘치는 그녀의 탄식과 같은 고백이 속삭여지자 와이즈는 그녀의 귓바퀴를 한차례 물었다가 놓았을 것이다.
"알아요. 당신이 날 볼 때 늘 그렇게 봤잖아."
/이것으로 해프닝을 위한 워밍업은 끝났다...우리집 개망나니가 좋아한다는 말 하고 나서는 시도때도 없이 트럭이 될 느낌이 드네요:3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3 -
63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2:22:52(이시간이면 주무시고 계시겠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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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루이스주 (vEdk81Z4O2) 2021. 2. 7. 오전 2:25:07........ (어떤 해프닝일지 기대가 돼서 잠을 못 이루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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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루이스주 (vEdk81Z4O2) 2021. 2. 7. 오전 2:27:06와이즈가 애태우는 모습이라던가, 충동에 휘말리는 모습이라던가, 그러면서도 조금씩 표현을 분명하게 해나가는 점이라던가.. 모든 모먼트가 숨이 막히네요..... 와이즈... (앓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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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2:27:21? ? ? 왜, 왜 안자요. 얼른 자자..(이불 채로 루이스주 꼬옥) 루이스에게 다분히 의도가 불순한(중요) 사람이 접근하면 알 수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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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루이스주 (vEdk81Z4O2) 2021. 2. 7. 오전 2:27:58아무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고 답레는 한숨 자고 일어나서 내일도 집안일에 시달린 후에 오후~저녁쯤 해서 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깨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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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루이스주 (vEdk81Z4O2) 2021. 2. 7. 오전 2:29:06>>633 (아,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계셨군요) (네.. 그 부분, 말만 꺼냈던 건데 그 부분도 잘 준비해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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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2:31:15>>632 앗..눈치채주셨다..:3 일상이 쌓일 수록 조금씩 우리집 개망나니가 감정적으로나 태도가 변화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3c(붕방방) 루이스도, 막 막...잔뜩 쌓인 애정을 토해내는 게 너무 짠데 좋고 그래...루이스...OTL (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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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2:34:03앗 내일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변동없이 출근이 이뤄진다면....(죽은눈) 저는 3시 시 반쯤에 사라질 것이에요.. 그렇게 되면 진짜로 느긋하게 늦은밤에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굳이 안넣으셔도 오해만 있어도 될것 같기도 해요.
(곧 죽어도 루이스주에게 부담 드리기 싫으니까요)
잘자요 루이스주:3 (꼬오기) -
638 루이스주 (vEdk81Z4O2) 2021. 2. 7. 오전 2:38:02(>>636에 대해서도 해드릴 말이 한가득이지만 우선 잘 자라고 해주신 인사는 받아드리고 싶기에)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저도 좋아서 이러는걸요.. (꼬옥) (고르릉고르릉고르릉) (고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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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2:43:37>>638 (부둥둥)(쓰담담) 그으래도요. 으응, 알았어요. 하지만 꼭 그런 식으로 안흘러가도 되니까는..:3 얼른 자러 가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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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전 11:12:05으으으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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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루이스주 (q6qyDMQWII) 2021. 2. 7. 오후 1:29:40갱신...입니다만 점심 먹고 집안 청소까지 마치면 4시쯤에나 답레를 쓸 수 있겠네요... 88 다시 식사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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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49:25앗 늦었다:3 루이스주 맛점하고 와요:3 답레 천천히 주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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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모드주 (qrrzPpfrtA) 2021. 2. 7. 오후 2:07:554시 퇴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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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2:13:09모드레드주 고생이 많으세요;^; 화이팅..(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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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3:02:41OTL...(갑자기 쉬게 되어서 멍한 사람)(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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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모드주 (qrrzPpfrtA) 2021. 2. 7. 오후 5:00:04쉬면 좋은 거라구... 집에 왔는데 또 나가게 되얶메....
루이스주 답레 위에 있어" 발견 못한 거 같아서 말하고 갈게! -
64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5:03:33모드레드주 고생이시네요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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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에키드나주 ◆B/WA/edw1M (fRikcUGOhc) 2021. 2. 7. 오후 6:36:11(뒹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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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6:49:47(혼미하고 몽롱한 상태)(엄청 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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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6:58:26드디어 집.....!! ㅇ<-<
잡무 처리하고 올게!!! -
651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00:12모드레드주 수고하셨습니다:3 다녀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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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02:33겍... (널부렁)
답레.. 답레.. 답레 놓친 건 루이스주의 악덕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드주.. -
653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03:59>>652 ....(쓰담담)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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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캔 - 마르티네즈 (iLH5bA72xo) 2021. 2. 7. 오후 7:09:10" 그럴까? 재료만 있으면 지금 당장도 되는데. "
그녀가 그렇게 깊이를 담아서 한 말은 아닐것이라는걸 그는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무시하고서 지금 당장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어차피 그는, 언제라도 그녀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려 할 것이었으니까.
" 응? 아니야? "
그는 고개를 기울이며 물었다.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마치 좀비처럼 빠르게 몸 속에 무언가가 퍼져 같은 뱀파이어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응을 보인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 으읍, "
그녀가 내민 마시멜로로 인해 입이 막힌 그는 그것을 천천히 씹어 삼켜내었다.
" 기준이 아도라니까, 다 귀여워보일 수밖에? "
그는 가볍게 웃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한 걸음 물러났다. 그녀가 또 마시멜로를 입에 넣을것을 걱정한 것이다. -
655 캔주 (iLH5bA72xo) 2021. 2. 7. 오후 7:09:42내 노트북이....... (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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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09:58>>653 (부비적) 와이즈주도 안녕.. 내가 너무 늦었죠.. 쉬게 된 건 잘됐네요..
캔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
657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10:24노트북은..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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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10:31캔주 노트북에 애도를....;^; 어서으세요. 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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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12:27>>656 괜찮아요:3 오늘 하루종일 병든 닭 빙의해서 자다깨다를 반복했으니까 좋은 게 좋은거지:3 (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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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13:02(어서으세요는 뭔말이야....) 어서오세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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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14:09>>659 병든 닭 같은 상태면 자는 게 최고죠.. 저도 청소 끝내자마자 곯아떨어졌거든요..
루이스: (네글리제 차림에 졸음 가득한 얼굴)(와이즈 팔 꼭 끌어안음) -
662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18:17>>661 푹 쉬었으면 된거기는 하지만요. 왠지 억울해요(.. ) 내 일요일... 루이스주도 푹 잤다면 다행이에요:3
yz:일어났어요? (다른 팔로 끌어안고 부비적) -
663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24:39>>662 쉬라고 있는 휴일이고 휴식의 형태엔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요.. 아까워하지 않아도 좋아요. 조금 더 잘까 했는데 억울하다면 저라도 같이 있어드릴게요..
루이스: 으응. (어깨에 머리 기댐) -
66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28:44>>663 잠으로 보낸 게 억울해요(.. ) 완벽하게 나태한 주말을 보내버렸어...OTL (그거라면야)저'라도'라뇨. 정정해주세요(진지)
yz:더 잘거에요? 아직 졸리면 더 자도 돼. (쪽) -
665 캔주 (iLH5bA72xo) 2021. 2. 7. 오후 7:39:12노트북이 상태가 메롱이길래 열어봤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부품 하나를 앙냥냥 해버렸어... 먹은건 아니라 강아지는 괜찮지만 대신 노트북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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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40:31>>664 그러시면.. 제가로 정정할게요...
루이스: (쪽) ...같이 있고 싶어요.
>>665 ......(경악)(말잇못) 애... 애도를........... -
66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43:39>>665 ? ? ? 세상에....? (애도)
>>666 (몹시 만족한 표정) 희희..
yz:지금 같이 있는데.(쓰다듬) -
668 루이스주 (lU0dSW9L6Y) 2021. 2. 7. 오후 7:45:45>>667 다만 지금은 답레 쓰느라 오락가락 중이고, 지금도 잠깐 어디 나갔다 와야 해서.. 잠시만요.... 88
루이스: 네, 이렇게 있으려구요... 있어줄래요? (와이즈 손에 머리 기댐) -
669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7:48:43>>668 답레는 천천히 써줘도 되니까요:3 천천히 다녀와요 루이스주:3
yz:쉬운 부탁이네요. 그렇게 할게, 이렇게 대답할 거 알면서 그러죠? (퉁명한 얼굴로 뺨 쓰다듬) -
670 잡무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8:33:02내일도 외근이야아아악!!!!(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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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8:37:45? ? ? 모드레드주? 내일 춥다던데...? :0 아니 머선 일이고;^; 진짜 힘내세요..연휴 앞두고 진짜 다들 일정이 헬이 되시는구나...(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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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8:41:54잡무 끝!!!! 내일모레까지 갈리면 일단은 쉴 수 있으니까... 아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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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8:44:27(설마 연휴에 일은 아니시겠죠....?)(토닥토닥)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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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8:59:21토, 일은 일하니까... 연휴에도 일하는 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안녕이야 와이즈주! -
675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00:36o0o....아니 저도 일요일에는 일할 수도 있지만...아니 너무 슬픈데요...;^; 끼니 잘 챙기시고..연휴때 기력 채우시고....(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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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04:50나, 나는 괜찮아!!!! 내일은 또 일찍 일어나서 가야 하니까... 오래는 못 있겠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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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06:49안괜찮아 보이시는데...;^; 힘내세요 모드레드주..현생에서 살아남기 화이팅...(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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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11:13와이즈주도 화이팅이라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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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12:23저는 그래도 연휴때는 쉬는쪽이니까요..내일과 모레... 빡셀뿐...:3 (먼산 봄) 모두 화이팅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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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15:57와이즈주도 힘든 거잖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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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26:44앗엇앗 그럼 같이 힘내는 걸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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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42:00같이 화이팅 화이팅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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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44:47>>682 화이팅화이팅하는 겁니다: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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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46:16(맞꼬옥)(꼭그랑) 아자아자...!!!!
내가 내일 새벽 출근이라 아마 금방 넉다운 되지 않을까 싶네ㅇ<-<
살아남아야지... ㅇ>-< -
685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47:44새벽 출근이면 일찍 주무셔야...;^; 살아남아요 저희:3 아자아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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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모드주 (FTu/Bj75vQ) 2021. 2. 7. 오후 9:48:5310분이 지나도 내가 아무 말이 없으면 자러 간 거야....
힘내야지ㅡ.... 미리 잘자!!! -
687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9:50:06미리 잘자요 모드레드주:3 좋은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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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0:25:51((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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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에키드나주 ◆B/WA/edw1M (gb5CR7me4o) 2021. 2. 7. 오후 10:28:05((와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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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0:32:38? ? ? ? ? (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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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에키드나주 ◆B/WA/edw1M (NjzmP38YVk) 2021. 2. 7. 오후 10:40:10오늘의.. 할당량...컴프리트...(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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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0:41:03어서오세요 에키드나주...:3 아니 근데 언제부터 할달량이 생겨버린거냐구요ㅋ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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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에키드나주 ◆B/WA/edw1M (nsG7fPEb9Q) 2021. 2. 7. 오후 10:44:26그치만 이젠 빼먹으면 허전할 정도인걸요 ㅋㅋ ★ 으으.. 주말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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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0:50:40하루정도는 빼먹어주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주말...(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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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에키드나주 ◆B/WA/edw1M (MOCuphC/zE) 2021. 2. 7. 오후 10:53:59아니됩니다 ★ 다른건 몰라도....! (??) 주말에 푹 쉬셨다면 다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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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0:55:03일단 모든 k인이라면 끔찍할 그 요일이여서...:3
(왜 와랄라를....고집하시는것이야) -
697 에키드나주 ◆B/WA/edw1M (7dBeq40Z3M) 2021. 2. 7. 오후 11:00:16늘어진 저와 와이즈주가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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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05:52아무리 그래도 와랄랄라를 하루 한번 하시는 건 아닌....() 어찌됐든...(시선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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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에키드나주 ◆B/WA/edw1M (TvsbIQnAkM) 2021. 2. 7. 오후 11:09:24음음... 그, 그런겁니다.. 아무튼 (??) 그래도 연휴가 얼마 안 남았으니 그것만 바라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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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14:33연휴가 주말이 끼어있기는 하지만요:3 언제나 그랬듯이 금방 가겠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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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에키드나주 ◆B/WA/edw1M (TvsbIQnAkM) 2021. 2. 7. 오후 11:19:52다른 분들도 연휴 앞두고 바쁘신 것 같으니.. 연휴만 바라보는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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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28:39(끄덕끄덕) 그럴 수 밖에요:3 일단...지금 제가 거하게 사고를 쳐서...수습 좀 보고 올게요..(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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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에키드나주 ◆B/WA/edw1M (/OLvmaFFdU) 2021. 2. 7. 오후 11:32:56넵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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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40:13대차게 물을 엎질러버렸네요....;^; 쓰읍.. 밤늦게 이게 무슨...(이마 팍) 일단 수습하고 왔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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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에키드나주 ◆B/WA/edw1M (/jOewfII1U) 2021. 2. 7. 오후 11:41:35아이고야... 저도 아까 물 받아온다고 컵에 물 받아오다가 재채기 하면서 고냥 쏟아버려서 고생했는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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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42:46다있소제의 컵은 이래서 문제에요. 잘 엎어져...(흐릿) 아무튼 그냥 물이니까 다행일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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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에키드나주 ◆B/WA/edw1M (h5VCYxnKZc) 2021. 2. 7. 오후 11:46:12그냥 물은 잘 닦고 말리기만 하면 되니까 다행이죠.. ★ 음료 같은건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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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47:32마를 때까지는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겠네요...:3 커피가 아닌 게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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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에키드나주 ◆B/WA/edw1M (K.sbJxve3o) 2021. 2. 7. 오후 11:51:58커피..커피도 쏟으면 좀 골치아프죠...(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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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YZ주 (ChHQSbitak) 2021. 2. 7. 오후 11:53:58맞는 말이에요;^;..(은은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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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에키드나주 ◆B/WA/edw1M (NjzmP38YVk) 2021. 2. 7. 오후 11:56:38커피 쏟는거 생각하니까 흰 옷 입고 외출했다가 커피집 가서 테이크아웃 하다가 쏟은 일이.... (흐릿)(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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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04:05오, 그거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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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11:13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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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12:34(움찔) 지젤주 어서와요:3 오랜만에 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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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에키드나주 ◆B/WA/edw1M (GyQv6NlhkI) 2021. 2. 8. 오전 12:14:03지젤주 어서와요!!!! 잘 지내셨어요??? (꼬오기)(와랄랄라)
>>712 ...울고 싶었어요.. (흐릿) -
716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14:26>>714 옴뇸뇸ㄴ묘뇸뇸
>>715 (하아아아아아아앙ㄾ) -
717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15:44>>715 겉옷이나 외투면 벗어버리고 급한대로 새로 사면 되지만 그게 아니면 곤란하죠...(끄덕)
>>716 흐이아아악..! ! ! -
718 에키드나주 ◆B/WA/edw1M (rlfIkwfWbk) 2021. 2. 8. 오전 12:16:53>>716 지제루도 막막 보고 싶네요 ㅠㅠ (하아아아아앑)
>>717 그날 약속 다 취소하고 택시로 집에 복귀엔딩...★ -
719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18:59저런(저런) 약속을 늦추고 옷 갈아입고 다시 나가도 괜....(극한의 집콕하는 사람은 그게 더 힘들다. 왠지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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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에키드나주 ◆B/WA/edw1M (.k2yHY1ZtE) 2021. 2. 8. 오전 12:21:45기분이..기분이 아니었어요...(고개 절레절레) 막 그날은 뭘 해도 안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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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24:22그럴 때 있죠:3 다행히 전 흰 옷에 뭘 쏟아본적이 없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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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29:32이제서야 시간이 나버렸으니.. 요새 바쁘다가도 한가해지면 기운이 없어서 고대로 뻗어서 잠들고 그래요..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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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에키드나주 ◆B/WA/edw1M (syuqmnPuK2) 2021. 2. 8. 오전 12:29:53>>721 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진짜.. 수습부터 세탁까지 골치아프니까 앞으로도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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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에키드나주 ◆B/WA/edw1M (syuqmnPuK2) 2021. 2. 8. 오전 12:30:40>>722 아이고야 지젤주... (꼬오기) 지젤이 막 예뻐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힘드신건 어쩔 수 없죠.. 현생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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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32:50>>723 검은 옷에는 해본 적이 있네요...:3 앞으로도 조심하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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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33:55나눈.. 자유롭고.. 싶어.. 히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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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2:35:43>>725 네네 ☆ 피곤하진 않으셔요?
>>726 지젤이랑 데이트 .. 지젤이랑 지젤이집 꾸미기.. 하고 싶은게 많아요 ☆
에키 : 지젤, 원래 네 집으로 돌아갈까? -
728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41:23앗 맞아..! 지제루 집이 하나 더 있었지 :3..!!! 완전히 잊고 살았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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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42:41전 아직 괜찮아요:3 아니 에키드나주....제 수면은 아직 멀었는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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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43:08(팝콘 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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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43:38>>730 (옴뇸뇸뇸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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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44:33>>731 (팝콘 밀어넣어드리기) 싫어요 하지말아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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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2:46:01>>728 지제루는 그쪽 집 더 좋아하지 않아요? ☆ (낼름)
>>729 보통 세시까지...??? 였던가요!! -
734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46:10>>732 와아아악 잡아먹을테다 (۶•౪•)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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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48:09>>733 이쪽 집도 저쪽 집도 둘 다 좋아해요! 다만 왜 좋은가가 다를 뿐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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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48:54>>733 보통은 세시, 혹은 네시까지죠:3 언제 자든 일어나는 시간은 비슷해서:3
>>734 싫어요 안돼요...:3 (팝콘 하나 더 입에 넣어드림) -
737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2:50:46>>735 에키 : 오늘은 지젤 안고 하루종일 있을래.. ☆ 다른거 하기 싫어.
ㅋㅋㅋㅋ 둘 다 장단점은 있으니까요 ☆ 지제루 행복하게 해주기 프로젝트...
>>736 하하하..☆ 아직 좀 남았네요 시간이.. (흐릿) -
738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53:44>>737 음? 시간이야 남았죠. 셔터는 제것입니다.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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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2:54:50>>736 (거부할수 없는 하아아아아아아앑)
>>737 ㅈㅈ : 그럼 오늘은 하루종일 자는거야?
ㅈㅈ : ... 배고픈데.. -
740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56:37>>739 세상에 어째서....(눅눅)(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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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2:56:41>>738 셔터를 쟁취할 자신이 없어요 ㅠㅠㅠㅠ ☆ 3시는 좀 힘들더라구요..
>>739 에키 : 오랜만에 '직접' 마실래? 팩만 마시는건 아쉽잖아.
에키 : 잠만 잘 것도 아니었지만. 영화를 볼수도, 음악을 들을수도, 아니면 하다못해 애정표현을 할 수도 있지. -
742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04:11>>741 야행성 아니면 힘들기는 해요:3 셔터 쟁취..()(쟁취랄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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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06:38>>742 요즘은 와이즈주의 독주셨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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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07:52(은은)(절대 노린 건 아닙니다. 노린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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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12:37>>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로 하죠!! (??) 셔터지키미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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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13:51>>745 (그런 호칭 필요 없어요..)(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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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에키드나주 ◆B/WA/edw1M (1cLfw.H6nM) 2021. 2. 8. 오전 1:19:03>>746 (미지근한 다림질) 전 슬슬 자러가볼게오..평일..으윽... 좋은 꿈 꾸세요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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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23:54에키드나주 주무세요:3 좋은밤:3
(오늘 셔터는 일찍 닫아도 되려나:3) -
749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30:14>>740 살짝 눅눅하고 축축한걸 좋아해요 :3 (냠냠냠냠냠ㄴ먄먐냠)
>>741 ㅈㅈ : 그랬다간 에키드나가 또 많이 힘들어지니까 팩으로 참을게..
ㅈㅈ : 그럼 오늘은 진짜 뱀파이어처럼 낮 시간 내내 잘래! -
750 ㅈ³ (j21QKXi7oY) 2021. 2. 8. 오전 1:30:44레스가 올라간 줄 알았는데 안올라갔지 뭐에요.. 힝구야...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일찍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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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31:53? ? ? 저 드시지 마시고 에키드나주를 드세요...;^; 으읅.. 아니 그 전에 주무셔야죠 지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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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32:31(그랬구나) 잘자요 지젤주:3 좋은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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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54:31오늘 셔터는 일찍 내려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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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전 11:31:57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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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모드주 (BAZlrkAbKk) 2021. 2. 8. 오후 12:49:02퇴근이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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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후 12:56:38수고하셨어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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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모드주 (BAZlrkAbKk) 2021. 2. 8. 오후 12:59:46안녕안녕 와이즈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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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모드주 (BAZlrkAbKk) 2021. 2. 8. 오후 1:02:30나는 멀미가 심해서 가볼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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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YZ주 (P5prbB0HTY) 2021. 2. 8. 오후 1:16:21조심히 귀가하세요 모드레드주:3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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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마르티네즈-모드레드 (8LePrK4EAI) 2021. 2. 8. 오후 4:45:17"응, 모드가 처음이네요."
그렇게 중얼거리는 여자는 새삼 깨달았다는 것처럼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어요. 어떻게 생겼던 모드가 주는 거라면 좋아할걸요, 평소의 자신이 내뱉을 법한 말을 했어요. 그러게요. 누군가한테서 직접 받는 선물은 이게 처음이었죠.
여자는 당신이 준 상자를 조심스레 받아들었어요. 열어보자, 그래도 꽤 자신의 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보석이 있었죠. 어둡고 밝거나, 탁하고 가벼운, 연하고 진한 보라색이 한데 뒤섞여있는 보석이요. 여자는 가볍게 미소짓는 것조차 잊고 멍하니 목걸이를 바라보았어요.
"...똑같네요, 정말로."
고마워요, 느릿하게 이야기했어요. 뒤늦게서야 입가를 휘었어요. 응, 고마워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겨우 꺼내들었어요. 손에 든 것이 유난히 무거운 기분이었어요. 받지 말까요. 하지만 그러기에도 명분이 없는걸요, 애초에 받겠다고 한 건 나니까요. 조심스러운 손길로 목걸이를 어루만지다, 상자를 닫았어요. 싱긋 웃으며 당신을 올려다보았죠.
"모드, 나 조금 피곤한데...지금 자러 갈까요?"
어딜보나 상황을 무마하거나 회피하려는 기색이 짙었지만, 당신이라면 받아주겠거니 싶어서 하는 행동이기도 했어요. 나 안아들어줘요! 톤을 높인 목소리로 어리광을 부리며 헤실헤실 웃었어요. -
761 마르티네즈-캔 (8LePrK4EAI) 2021. 2. 8. 오후 4:45:22"..."
여자는 당신의 말에 답하지 않고 빤히 올려다보았어요. 보라빛눈이 푸르게 가라앉는 것같아 보였는데 착각이겠죠. 여자는 한참을 입술을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못말린다는 것처럼 한숨을 내쉬었어요. 재료도 없어, 라며 선을 그었죠.
"뭐라고 알고 있는진 몰라도 꼭 그런 것만은 아니야."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어요. 당연한 사실을 알려주는 것처럼요. 말하는 와중에도 마시멜로 한두개씩을 집어먹고 있었죠. 달고 느끼할 텐데 질리지도 않는지, 잘만 먹었죠.
"뭔,"
뭐라 이야기하려던 여자는 헛웃음을 내뱉고는 중얼거렸어요. 기준이 이상하기도 하네, 라면서요. 비꼬는 투가 역력했죠. 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것처럼 부루퉁한 표정으로 아일랜드 식탁 위에 폴싹 걸터앉았어요. 마시멜로를 안고 앉아 다리를 동당거리다, 나긋한 목소리를 흘렸어요.
"캔,"
이리 좀 와볼래요?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는 몰라도 달콤한 목소리로 당신의 이름을 불렀죠. 눈을 가늘게 뜨곤 곱게 웃으면서요. -
762 YZ주 (HTcH61TDT6) 2021. 2. 8. 오후 4:56:11OTL....(반좀비) 오늘은 약간 월루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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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5:23:44집이다아아악!!! 잡무 끝내고 오겠음!!!!!!! 그리고 다들 화이팅이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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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YZ주 (HTcH61TDT6) 2021. 2. 8. 오후 7:01:05OTL 나 원한다...안바쁨을....올려놓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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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7:25:42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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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7:25:57와이즈주 힘내;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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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크로엔주 (/J5jBljwQc) 2021. 2. 8. 오후 7:32:27갱신이라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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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YZ주 (HTcH61TDT6) 2021. 2. 8. 오후 7:32:50OTL (월루 시도하려 했지만 쎄게 후려맞고 있는 중)
감사해요 모드레드주..((너덜)) -
769 YZ주 (HTcH61TDT6) 2021. 2. 8. 오후 7:33:37크로엔주 오랜만...:3 어서와요~~~:3 (인사만 남기고 휘말려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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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크로엔주 (/J5jBljwQc) 2021. 2. 8. 오후 7:36:29다들 오랜만이에요! 요즘 바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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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7:36:48와이즈주 크로엔주 어서와!! 와이즈주 힘내;ㅁ;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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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크로엔주 (/J5jBljwQc) 2021. 2. 8. 오후 7:50:44몯주도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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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WqGKs1WY3g) 2021. 2. 8. 오후 8:05:38“마음에 들어?”
나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물었어. 마음에 들었으면 했으니까!
“그야, 아도라의 눈을 보면 이 보석이 생각났는 걸”
나는 활짝 웃으면서 아도라가 다시 닫는 걸 가만히 바라봤어. 응? 안아달라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언제든지!! 오늘은 모드씨를 아도라가 차지하는 날이니까!”
나는 아도라를 일명 공주님 안기처럼 안아들기 위해서 팔을 넓게 펼쳤어.
“모드씨한테 왔으니까 와 있는 동안에는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모드씨의 바램인 걸!”
아도라를 품에 안은 채, 나는 침실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어. 응응, 이래 보여도 제법 힘은 쎄다구!! 엣헴! -
774 몯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8:06:03응응 좋은 밤이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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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9:01:50갱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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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마르티네즈-모드레드 (B0gqjq8G5k) 2021. 2. 8. 오후 9:46:31"...응, 마음에 들어요."
여자는 겨우 입꼬리를 끌어올려 활짝 웃었어요. 마음에 들었어요. 목걸이는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웠고 내 눈을 보면 이 보석이 생각났다는 말까지 좋았죠. 하지만 그래서, 문제였어요. 내가 받은 선물이 한없이 무겁기만한 기분인걸요.
"그러면,"
이 보석을 보았을 때도 내가 생각났나요? 물음인듯, 혼잣말인듯 한 말이 흘러나왔어요. 부드러운 목소리였지만 한편으로는 금방이라도 흩어질듯 그 색이 옅었죠. 그렇게 말하는 여자는 눈을 내리깔고 있어 그 속에 들은 감정을 가늠하기 어려웠어요.
품에 상자를 안고는 당신에게로 걸어갔어요. 그 품에 안기려 했죠. 한쪽 손으로 상자를 옮겨쥐고 나머지 팔로는 당신의 목을 감싸안으려 했어요. 당신의 말에 여자는 답하지 않고 잠시 시간을 죽였어요. 당신의 품에 고개를 톡, 기대려 했죠.
"그렇게 친절하게만 구는 거, 안 힘들어요?" -
777 마르주 (B0gqjq8G5k) 2021. 2. 8. 오후 9:47:34갱신이에요...시간 참 빠르네요,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라니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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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YZ주( 이미 종이조각 ) (qP3gJdcMQ.) 2021. 2. 8. 오후 10:37:45월요일..바빠요....OTL 다들 월요일 힘내시기....(구깃구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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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모드주 (WqGKs1WY3g) 2021. 2. 8. 오후 10:40:37그아아악 오늘 일찍 취침이네.... 강행군 싫사옵니다....888888 갱신하고 갈게 내일 오후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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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마르주 (3/Qgk9z2qA) 2021. 2. 8. 오후 10:43:38다들 안녕하세요!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다들 힘들으신가봐요...다들 힘내세요!! ( •̀ᴗ•́ )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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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YZ주( 이미 종이조각 ) (qP3gJdcMQ.) 2021. 2. 8. 오후 11:41:59((셔터를 내리러 온 종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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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캔 - 마르티네즈 (MLHpgzE54A) 2021. 2. 9. 오전 8:41:32" 아쉽네. 다음에 먹고싶어지면 불러? "
그녀와 똑같이, 그녀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웃음지으며 그 시선을 거두었다. 그것은 착각이었을까, 그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것은 그만이 알거 있을 테다.
" 으음... 복잡하네. 뱀파이어도. "
그는 뱀파이어에 대해 잘 아는것이 없었다. 그가 알고있는 뱀파이어라고는 그녀가 전부였으니까. 다른 사람이 뱀파이어라고는, 아마 꿈에도 모를 것이다.
" 뭐 어때? 내가 정한 기준인걸. "
잔뜩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며 키득키득 웃던 그는, 별안간 변한 그녀의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갑작스레 다정하게 불리는 자신의 이름에, 그는 움찔 하고 놀란 기색을 내비쳤을 것이다.
" 어... 어? "
그는 문득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갑자기? 어째서? 같은 물음표가 가득한 질문들을.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거스르는 법이 없었고, 그녀가 시키는 대로 느릿하게 걸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 .....? "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미소지으며, 그녀를 마주보았을 것이다. -
783 캔주 (MLHpgzE54A) 2021. 2. 9. 오전 8:41:50아침 일찍 갱신~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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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YZ주( 이미 종이조각 ) (zc76IxDFYg) 2021. 2. 9. 오후 12:12:39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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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에키드나주 ◆B/WA/edw1M (8IGbLcKBF.) 2021. 2. 9. 오후 12:23:31갱신하구 가여..이따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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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YZ주( 종이조각 ) (0EicCB1IbE) 2021. 2. 9. 오후 4:36:01출근하기 전에 갱신해놓고 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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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모드주 (t88Qty3oxU) 2021. 2. 9. 오후 4:40:07집.. 가고싶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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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YZ주( 종이조각 ) (X4GDun4qgo) 2021. 2. 9. 오후 5:55:20오늘만 고생하면 토요일까지 쉬는 걸로 버티겠어요.....OTL.... (실시간으로 말라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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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모드주 (t88Qty3oxU) 2021. 2. 9. 오후 6:17:59와이즈주 힘내8ㅁ8.......
주9일 출근 중... 죽겠다.... -
790 몯주 (D/fC6gfdt2) 2021. 2. 9. 오후 6:32:04집이다... 잡무 처리하고 저녁 먹고 답레 가져올게 다들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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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몯주 (D/fC6gfdt2) 2021. 2. 9. 오후 7:24:41잡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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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YZ주( 종이조각 ) (8dZYxWJfvw) 2021. 2. 9. 오후 8:13:02감사해요 모드레드주:3 묘하게 기운이 없는데 현생 탓이겠죠 뭐...:3 나중에 봐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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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모드주 (D/fC6gfdt2) 2021. 2. 9. 오후 8:14:58아이고 와이즈주!!!8ㅁ8(토닥토닥)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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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D/fC6gfdt2) 2021. 2. 9. 오후 9:06:04"응? 당연하지! 그래서 주면 좋겠다!!! 했으니까!"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나는 아도라가 잘 안길 수 있도록 팔에 힘을 줬어.
"모드씨는 언제나 친절하다구? 사람을 좋아해. 좋아하니까 더 친절한 법이야"
나는 눈을 살짝 지그시 감고서 말했어. 좋아하면 친절해. 나는 늘 친절한 뱀파이어라구.
"그리고 기댈 수 있는 가주이고 싶어!!!" -
795 마르티네즈-캔 (e1Luj2hCY6) 2021. 2. 9. 오후 9:43:17"그래."
여자는 선선히 답을 내주었어요. 그게 꼭 진실만은 아니라는 건 당신도 알겠죠. 언제나처럼 입에 담는 흔한 인사치레에 불과했어요. 그렇다 해도 그런 날이 올지 안 올지는, 당신에게 달린 일이겠죠.
"복잡하다고 할 정돈가?"
여자는 그렇게까지 별건 아니라 이야기하며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차라리 그런 것보다야 때마다 챙겨먹어야만 하는 피라던가, 그런 일이 훨씬 복잡하기만 했죠. 아니면...지금 당장 당신의 감정이나 우리의 관계라던가요.
자기가 정한 기준이라는 말에 입가의 미소가 비틀렸죠. 어쩌다 나같을 사람을, 불쌍하기도 하지. 당신이 다가오자 여자는 눈을 내리뜨곤 웃었어요. 환하고, 따스하고, 자애로운. 당신의 볼을 두 손으로 조심스레 감싸려 했겠죠. 그리곤 당신이 피하지만 않는다면 녹은 마시멜로가 진득하게 눌러붙은 입술을 내리눌렀을 거예요. -
796 마르티네즈-모드레드 (e1Luj2hCY6) 2021. 2. 9. 오후 9:43:23"응, 그건 기쁘네요."
활짝 웃었어요. 그 특유의 댕글거리는 웃음을 머금었죠. 앞으로도 보라색 보면, 모드가 날 떠올려줬으면 좋겠어요. 장난스러운 투였지만 장난만은 아니었어요.
당신의 대답에 한참 동안 당신을 바라보았어요. 입을 꾹 다물었다가, 뒤늦게 목소리를 내었어요. 나즉한 어조였죠.
"이미 기댈만한 사람이에요. 그냥, 그렇게 모두에게 친절하면 힘들지 않나 해서요."
어릴 때 내가 그랬을 때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말을 하며 고개를 돌려 바닥을 보았어요. 말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지금은 아니다, 라는 말이 들리는 것같기도 했죠.
"뭐, 여하튼 그랬어요." -
797 모드주 (D/fC6gfdt2) 2021. 2. 9. 오후 9:49:04어서와 마르주!!! 내가 졸려서 답레는 내일 줄게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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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마르주 (xxK3smwvCE) 2021. 2. 9. 오후 10:02:06안녕하세요, 모드주!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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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YZ주( 종이조각 ) (etOFmJbip6) 2021. 2. 9. 오후 10:47:54늦었지만 마르주 어서오세요:3 모드레드주는 푹 쉬세요:3
(자정에는 좀 여유로워질 것 같은데 장담이 안되네...)(힝구다힝구)(다시 사라짐) -
800 에키드나주 ◆B/WA/edw1M (zq3o3d77V.) 2021. 2. 9. 오후 11:46:09그아악 얼른 연휴...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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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루이스주 ◆B1/99Wx9Ck (Wh9D3YOSig) 2021. 2. 10. 오전 12:00:36......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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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01:08흑....;^; 우리 존재 화이팅...(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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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02:06? ? ? ? ? 어어? (지금 내가 본 게 맞는 것인ㄱ가? ? ? ) >>801 (살아있는 게 맞는지 찔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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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루이스주 (Wh9D3YOSig) 2021. 2. 10. 오전 12:06:05...... (보통의 시체) 나 집에 갈래...
>>803 (와락) -
805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07:34>>804 o0o......(꼬오오옥)(진짜 루이스주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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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루이스주 (Wh9D3YOSig) 2021. 2. 10. 오전 12:14:08>>805 너무.. 너무 오래 혼자 놔뒀죠, 미안해요.. 88 (부둥둥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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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16:49>>806 ㅇㅇㅇ어, 어어...괜찮아요? 응 괜찮아요 지금 엄청 놀라서 자판기에서 커피 뽑다가 엎지를 뻔하기는 했지만 아니 이게 아니라...무슨 일 있는지 걱정했지만요 (놀라서 흐늘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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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17:36(혹시 지금 제가 꿈을 꾸는지 싶어서 마스크 끈을 당겼다가 놔봤네요. 꿈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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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루이스주 (Wh9D3YOSig) 2021. 2. 10. 오전 12:22:13>>807-808 걱정하실 만한 일은 없었어요. 혐생이 혐생했을 뿐이지..
놀랄 정도로 오래 혼자 두었던 거네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
810 루이스주 (Wh9D3YOSig) 2021. 2. 10. 오전 12:22:32이제 이동해야 해서 아이디가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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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24:17>>809 괜찮아요 괜찮아 제가 간이 작은 사람이라(대체) 혐생이 혐생이였다면 일찍 쉬어야지 않겠어요?;^; 정말 괜찮으니까 미안하다는 말 말고 꼬옥이나 해주시죠. 선생님. 그거면 됐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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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25:29으응, 추우니까 조심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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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26:13갸아아아ㅏㄱ.... 녹는다.. 녹아... 주거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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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26:59>>813 지젤주 어서오시는데..아니 머선 일이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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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29:28매일매일.. 주거가요.. 힝구야.. 힘드러.. 힝구야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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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2:29:47>>811 집에 들어가는 즉시 몹시 부둥둥해 드립니다...
>>813 지젤주도 어서 오세요.. 역시 명절연휴.. 그냥 편하게 쉬지는 못하지..... -
817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29:59연휴가 코앞이니까 힘내시는거에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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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31:12>>816 (루이스주 집에 들어가시면 절대 일단 재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사람)(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체놀이할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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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에키드나주 ◆B/WA/edw1M (pX4w1tkte.) 2021. 2. 10. 오전 12:33:23다들 안녕하세요...! (낡은종이)
지젤주 어서오시구..오랜만이에요ㅠㅠ(와랄랄라) -
820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34:11>>816 (와구와구)
>>817 (옴뇸뇸뇸)
>>819 (하아아앑) -
821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34:59에키드나주도 좋.....(시선 돌림) 좋은 밤이에요.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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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35:49>>820 으에에엑...! (푸드득 몸 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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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에키드나주 ◆B/WA/edw1M (pX4w1tkte.) 2021. 2. 10. 오전 12:39:05>>820 지제루 성분이 필요해요..(옴뇸뇸)
>>821 (와랄라랄라) 좋은밤이에요... 그아악 -
824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40:15>>823 흐이야...(반쯤 해탈) 좋은 밤이에요..:3 (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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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40:29>>822 한 입만! 한 입만 먹으면 되니까 부탁해요! (와구와구)
>>823 고갈되었답니다.. 이유는.. ㅈ³이 지쳐버려서... (와구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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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42:20>>825 한입이 아니잖아요 안돼요 싫어요 하지 말아요.....;^; (꾸욱 밀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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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루이스주 (E7QQJ9ETFU) 2021. 2. 10. 오전 12:47:02내가 입찰한 와이즈주 상위입찰하지 마세요... (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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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49:12>>827 네? ? ? (대체 저 언제 입찰 된거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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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루이스주 (E7QQJ9ETFU) 2021. 2. 10. 오전 12:50:35>>828 후후후.. (공주님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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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YZ주( 종이조각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52:01>>829 선생님? 선생님? ? ?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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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54:28>>826 쳇.. 째째하게 굴기는! 닳는것도 아닌데!
>>827 그럼 대신 먹힐테냐! (와구와구) -
832 YZ주( 부끄러워 사망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55:35>>831 전 호빵맨이 아니니까요? 이거 먹고 힘내를 못하는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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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58:40>>832 그럼 통채로 먹어버리겠다! (와구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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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YZ주( 부끄러워 사망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59:31>>833 으아앍 지젤주에게 먹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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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에키드나주 ◆B/WA/edw1M (pX4w1tkte.) 2021. 2. 10. 오전 1:00:58>>825 으앗.. 그러면 일단 지젤주 성분이라도..(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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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루이스주 (E7QQJ9ETFU) 2021. 2. 10. 오전 1:01:22>>830 (납치)(뜨뜻한 이부자리에 넣어드림)
>>831 전 병들어서 몸에 그렇게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쓰담담) -
837 YZ주( 부끄러워 사망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02:48>>836 ? ? ? (어리둥절)(이불 돌돌) 루이스주 집에 가시면 일찍 쉬시기...:3 (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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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에키드나주 ◆B/WA/edw1M (pX4w1tkte.) 2021. 2. 10. 오전 1:04:30다들 힘내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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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YZ주( 부끄러워 사망 )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05:22전 퇴근하고 나면 연휴동안 자유로운 집요정이니까요...희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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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22:34나. 귀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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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3:45수고했어요 루이스주:3 이제 씻고 푹 자는거에요:3 (이불 덮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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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28:57>>841 와이즈주도 같이 쉬어요. (와락)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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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전 1:29:04>>835 그거 몸에 좋은게 아닐텐데요..! 뱉어요 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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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31:07>>842 루이스주 자면 저도 다시 현생에 시달려야하니까요(.. ) 퇴근까지 못쉬어.. ;^; 답레는 푹 쉬고 써줘도 되니 일단은 쉽시다:3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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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31:53아아, 다들 현생에 찌들어버렸어...(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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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34:21>>844 오늘은 언제까지 일하시는 거에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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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34:39나 와이즈주 이틀만에 보는 건데... 허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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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35:22>>846 그래도 지금 요령껏 루팡 중이에요:3 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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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36:57>>848 (눈앞이 까마득) (땡깡부릴 때가 아니었다) 응,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부디 아무 일 없이 요령 적당히 피우면서, 최대한 덜 고달프게 혐생 끝나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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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37:15(((죄책감 MAX))) 퇴근하고난 뒤부터 연휴..연휴동안 쉬니까요 루이스주는 모르겠지만..;^; 그으리고 지금 루팡 중이에요. 잘때까지 같이 있어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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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38:53>>849 고마워요 루이스주:3 이렇게 봐서 기분 좋으니까:3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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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41:10>>851 (부둥둥) 연휴 동안은 충분히 같이 있을 수 있겠네요.. 모드 답레도, 와이즈 답레도 자고 일어나면 모두 준비해서 올려둘게요.. 응.. 저도 늦게나마 지금이라도 와이즈주 볼 수 있어서 엄청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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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44:24>>852 일요일은 불분명하지만 토요일까지는 확실하게 쉬니까요:3 푹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줘도 되니까요? 제 답레는:3 (쓰담담) 루이스주 일찍 자요. 현생 고생 많았어요~~:3 (꼬옥)(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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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1:53:27>>853 재우지 마요.. 라고 하고 싶지만, 아침에 혐생이 끝나는 와이즈주를 계속 붙들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지금 잠자리에 누웠어요. 네... 잠들 때까지 스레 보고 있을게요. 금방 잠들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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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58:32>>854 오늘 몫까지 연휴동안 책임지고 열심히 채워줄게요:3 아침에 끝나도 귀가하면 잠깐 들릴거고. (도담도담)(꼬오기) 으읅.. 죄책가암OTL 안재우고 싶지만 아침에 끝나니까 푹 자고 보는게 더 좋으니까..:3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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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2:03:03>>855 죄책감 갖지 않아도 되니까요... (쪽)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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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2:05:31>>856 o0o (새빨개진 사과한알)ㄱㄱㄱㄱ그으 고마워요...푹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게 봐요:3 으으으으으읅 (부끄러워서 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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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루이스주 (5NDeuKRyU6) 2021. 2. 10. 오전 2:10:51귀여워.. (오늘의 자기 전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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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YZ주(평범한 종이) (mEPMaNbrKc) 2021. 2. 10. 오전 2:15:01응앍 앍...(쥐구멍) 잘자요 루이스주:3 일어나서 봐요. 좋은 밤:3♥
(셔터 내림) -
860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전 11:46:56지입....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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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마르주 (XTVd3Xgmos) 2021. 2. 10. 오전 11:48:19오전 갱신하고 갈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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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2:03:03마르주도 오늘만 버티면 연휴니까 화이팅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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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모드주 (TGIqyFVoJk) 2021. 2. 10. 오후 12:07:39갱신이야... 집 가고 싶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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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2:11:41모드레드주 화이팅..연휴가 코앞이에요;^; (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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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40:47(올려놓고....) 한숨 자고 오겠습니다....OTL ((이시간까지 깨어 있는 내가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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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모드주 (TGIqyFVoJk) 2021. 2. 10. 오후 1:56:08않이 안 자고 있얐어?!? 어서 자자 와이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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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jUdAm.IzZ6) 2021. 2. 10. 오후 2:31:55"나는 역시 대단하잖아ㅡ"
나는 키득키득 웃었어. 으응, 뭐라고 해야 좋을까. 나는 아도라를 보다가 복도 쪽을 응시했어.
"아도라는 편한대로 하면 되니까. 언제든지 편한 대로 행동하면 내가 전부 받아줄게."
그러기 위해 있는 가주이고 모드씨니까! 나는 까르르 웃었어. 아하, 거의 다ㅡ!! 도착했다! 나는 침실의 문을 살짝 열었어.
"오늘은 아도라가 있으니까 모드씨 제대로 옷 갖춰 입고 잘 거라구? 가운 뿐이지만?" -
868 일모드주 (TGIqyFVoJk) 2021. 2. 10. 오후 3:29:33갱신이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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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6:08:32으으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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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일모드주 (TGIqyFVoJk) 2021. 2. 10. 오후 6:14:32와이즈주 어서와 푹 잤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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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6:23:16실신하고 왔습니다.. 모드레드주 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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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일모드주 (JNhD6JALbA) 2021. 2. 10. 오후 6:40:15무리하지 말구 푹 쉬자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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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6:41:16모드레드주는 아직 퇴근 못하셨나요?;^; 이제 연휴동안 푹 쉬어버릴 수 있으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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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일모드주 (JNhD6JALbA) 2021. 2. 10. 오후 6:45:02나는 퇴근이.... 8시니까.. 아직.... (흐ㅡ릿)
연휴니까 완전히 푹 쉬자구!!!:3 -
875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6:46:13;^; 저런..8시면 아직 멀었네요..힘내시는겁니다. 모드레드주;^; 모드레드주도 연휴동안 푹 쉬시길 바래요..(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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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일모드주 (JNhD6JALbA) 2021. 2. 10. 오후 6:58:18내일과 모레는 푹 쉴 수 있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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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6:59:34연휴에는 푹 쉬어야하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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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일모드주 (JNhD6JALbA) 2021. 2. 10. 오후 7:05:10일단 퇴근 한 시간 전이라서 마저 일하고 올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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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7:09:02다녀오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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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루이스 - 모드레드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13:13"그 선반의 것들은 간식삼아 마시기 좋은 것들입니다. 하나 골라보시면 맛보여 드리죠."
백작이 천이 덮여있는 트레이를 잡아끌며 말했다. 당신이 가리킨 선반에는 이런저런 과실주들이 있었다. 병 주둥이 아귀보다 훨씬 커 보이는 배가 들어간 병이나 초록색의 포도송이 하나가 통째로 들어 있는 병도 있었고, 잘게 썰린 쪼글쪼글한 과육들이 든 거름망이 담겨있는 병이 있는 등등 저마다의 특이한 액체들이 독특한 병들에 담겨 있었다.
"제가 사려는 건 전부 맛이 강한 비터스라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힘들 거에요."
백작이 트레이의 아래에서 꺼내주는 나무 궤짝을 받아들던 루이스가 궤짝을 내려놓고는 대답했다.
"칵테일로 즐기는 게 좋을 텐데, 여기엔 칵테일을 만들 기구가 없으니 바에 와서 주문해주세요. 백작님의 창고에서 봤던 술들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드릴 테니까." -
881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18:20(와이즈의 답레를 쓰고 있던 중 또 목줄을 끊어버린 루이스를 보며 해탈한 미소를 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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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7:19:43루이스주 어서와요:3 푹 잤어요?
(목줄 끊긴 루이스 좋아....)(?) -
883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22:52답레 쓰고 설날 준비에 끌려가서 노역 조금 한 다음에 더 잘까 생각중이에요..
와이즈도 충분히는 못 주무신 것 같은데.. 답레만 보고 나서 더 주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꼬오오오옥) -
884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7:25:38>>883 답레 보고 자는 건 못하는데:3 앗엇앗 설날 준비..그렇네요:3c...오래 있기는 힘들겠구나..푹 못잔 것 같기도 하니까 푹 자야겠네요..:3 (꼬오옥) 더..자면 새벽에 못자니까 고민해보는 중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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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루이스 - 와이즈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26:29그 마음의 색깔은 길을 헤매는 길고양이에게 보내는 그것과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마음의 깊이는 그런 것에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당신에게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주고, 당신에게 매이는. 언제든 품안을 내어주고 뺨을 기대어오는. 뱀파이어와 사냥꾼이라는 이상한 관계를 넘어서, 그것은 그녀의 비어있던 마음에 마침내 찾아온 그녀를 위한 안식이었고 또한 낫지 않을 열병이었다.
길들인다. 길고양이를 길들인다- 길들인다는 것은 결코 일방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서로에게 서로를 묶어가는 과정이었다.
기껏 숨결을 고르고 열기를 삭였지만 소용없는 일이 되었다. 참지 않고 마음껏 그녀와 한 차례 숨을 섞고 나자, 루이스는 완전히 분홍색으로 물든 얼굴을 한 채로, 몽롱하게 풀린 눈동자로 당신밖에 눈에 담을 줄 모르겠다는 듯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당신이 귓가를 꾹 깨물자, 그녀의 달뜬 몸이 스위치라도 눌린 마냥 펄떡, 하고 맥동하는 게 당신의 입술 끝으로 느껴졌다. 입 밖으로 샐 뻔한 소리를 있는 힘껏 목구멍 사이로 삼켜내리는 옅은 신음소리가 당신의 귓가에 선명했다.
"......"
루이스는 뭐라 변변한 대답을 하지 않고, 당신의 손을 꼭 쥔 채로 당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댔다. -
886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27:51아.. 그렇네요.. 새벽에도 주무셔야지, 참... 와이즈주께서 적절한 수면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요..
설날 준비라고 해도 그렇게 막 많지는 않으니까, 주무시지 않으시겠다면 틈새를 타서 자주자주 오겠습니다..
그리고 루이스가 저렇게 된 건 와이즈 탓이야.. (이 시점에서 급 책임전가) -
887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7:29:32..지금 이 답레를 보고 더 자라고 하신건가..(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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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YZ주(시체) (orwPes.6is) 2021. 2. 10. 오후 7:33:02>>886 약간 새벽에 일어나 있고 아침이나 낮에 자는 패턴이 될 것 같기는 한데 괜찮겠죠:3(해탈) 바쁘면 나중에 봐도 되니까요. 무리는 하지 말기:3 (부둥둥)
(거기서 책임전가라구요?:0) 감사합니다 선생님 루이스가 저럴 때마다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오너가 있습니다...(히죽) -
889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7:42:22네, 들으신 게 맞습니다.. (당당) 저는 명절 준비 심부름을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장 봐오는 거라 좀 걸릴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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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YZ주(시체) (orwPes.6is) 2021. 2. 10. 오후 7:45:14날씨가 아직 추우니까 따뜻하게 하고 조심히 다녀와요 루이스주:3 (꼬옥) 일단 입안에 넣어진 각설탕을 좀 씹어먹으며 답레 쓰고 있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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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퇴근모드주 (TGIqyFVoJk) 2021. 2. 10. 오후 8:03:34퇴근이다!!!!!!!! 10시 넘어서 봐!!!!!(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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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8:10:40세상에....모드레드주 귀가 조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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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와이즈 - 루이스 (orwPes.6is) 2021. 2. 10. 오후 8:42:50여자, 와이즈 지킬은 말했다시피 눈치가 나쁜 편이 아니였다. 그러니 그녀에게 확언하지 못한 마음으로 차갑게 얼어붙은 낱말들을 혀끝에서 떨어트렸던 그날부터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일정한 온기를 가진 그녀의 품을 처음 만났던 날과는 다르게 느끼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그리고 와이즈는 오늘에 이르러서야 속내에서 술렁이는 감정의 소용돌이 위에 떠오른, 정제되지 않은 낱말들을 다듬지도 못한 채로 툭 하고 떨어트리기에 이르렀다.
그녀와 함께 지내는 내내 여자가 몇번 헤아렸던 낮과 밤을 거쳐서 이루어진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여자의 변화였다.
여자는 입술에서 느껴지는 움직임과 자신의 귓가에 꽂히는 선명한 소리에 발치를 붙잡아 늘어지는 음습한 충동을 느꼈다. 달뜨는 숨을 가다듬고 자제를 최대로 발휘하여 삭혀냈던 열기가 뱀처럼 스멀거리며 읍슴한 충동을 담금질했다. 그렇기에 여자는 그녀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읍슴한 감정과 뒤섞여있는 충동을 씹어삼켜내며 자신에게 머리를 기대고 있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댔다가 떼어내려했다. 달뜨는 숨에 옅게 떨리는 여자, 와이즈 지킬의 입술은 방금처럼 그녀의 숨을 삼켜내지 않았을 것이다.
"이 다음은 이따가."
쇼핑하러 왔잖아요? 하고 낮고 작게 속삭이는 것처럼 와이즈는 그녀에게 말을 덧대며 얕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
894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8:43:47답레 올려놓고..답레는 천천히 주시고..(달아서 열댓번 죽었다가 온 사람) 저는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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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9:40:54그래도 이젠 쉴 수 있겠지.. (널부렁) 답레만 달아드리고, 조금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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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캔 - 마르티네즈 (2G5jSYXhpc) 2021. 2. 10. 오후 9:45:23" 약속했다? 한거다? 두번 말안한다? "
그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하는 대답이 그냥 지나치듯이 하는 말이라는건. 그래도 그는 그것을 약속이라 여기며 재차 확인을 요구했다. 입가에는 씨익 미소를 띄우고서.
" 음... 난 아직 뱀파이어에 대해 잘 모르니까... "
아직 무지한 것을 알려고 하면 복잡하지 않을까? 라며 고개를 기울였다. 뭐 물론 더 복잡한 것들은 지금 당장만 해도 더 있었으니, 그가 이 주제를 더이상 굳이 입에 담으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그 다음에 일어난 일로 인해 머리가 훨씬 더 복잡해졌다.
그녀가 눈이 부실만큼의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볼을 감싸는 동안, 그는 머리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머릿속 논리회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 "
그는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가 먼저 입을 맞춰올 것이라고는. 그는 놀란 토끼눈을 하고서 그녀를 보다가, 결국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을 들어 그녀의 허리를 감싸려 했다. -
897 캔주 (2G5jSYXhpc) 2021. 2. 10. 오후 9:45:40그어어어억 집이다아아앙ㄱ...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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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9:51:48캔주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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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0:00:40루이스주 답레는 쉬고 나서 줘도 좋아요:3 (저녁 먹고 옴) 캔주 수고하셨고 루이스주도 수고했어요:3 내일 아침에 근무지에서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오라는 연락을 받아서...잠깐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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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10:06:32무..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부디 아무 일도 없길 빕니다.. 답레는 천천히 써두고 쉬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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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0:08:33앗엇앗 걱정하실 필요없어요:3 이번에 연휴가 좀 길고,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예방한다는 것 같으니까요:3 아무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3 (꼬오옥) 고생 많았어요. 쉬는 김에 내일까지 푹 자요 응.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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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몯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0:17:22집이다..........
갱신하고 와이즈주 잘 다녀오구..... 나도..... 잡무 좀 처리하고 답레 줄게 루이스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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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0:18:34모드레드주 수고 많으셨어요;^; 힘내세요. 내일..내일 쉬시니까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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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루이스 - 와이즈 (jPtfJxpVAw) 2021. 2. 10. 오후 10:22:03"너무해요."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의 입에서 더운 숨처럼 떨려나온 소리였다. 그러나 당신의 옅은 미소에 그녀는 뭐라 더 항거하지 못했다. 다만, 조심스레 네비게이션을 곁눈질해 시간을 확인한 뒤에-아직 오후 네 시였다- 고개를 푹 떨구면서 다시금 당신의 품속으로, 덩칫값도 못하고 수줍은 소녀처럼 고개를 수그리며 숨어들 뿐이었다. 당신의 옷깃을 꾹 잡은 채로, 루이스는 숨죽여 요구했다.
"그러면 그 대신... 조금만 이러고 있게 해주세요."
삭막한 모래바람을 맞으며 살아온 당신의 품속이었지만, 그마저도 그녀에게는 달게 다가오는 안식인 모양이었다. 대추야자는 사막바람을 맞으며 여문다고 하던가. 루이스가 당신의 품 안에 기댈 때면 오히려 입장이 뒤바뀌어 그녀가 마침내 찾아온 따스한 손길에 머리를 내미는 유기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당신에게 기대어 루이스는 조금씩 숨소리를 줄여갔다. -
905 루이스주 (jPtfJxpVAw) 2021. 2. 10. 오후 10:22:52예방 차원이군요.. (안도)(감안안도)(?)
조금 눈을 붙였다가.. 새벽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누군가 있다면요... -
906 YZ주(시체) (orwPes.6is) 2021. 2. 10. 오후 10:27:20.......(사망)(감안안도)
>>905 예방차원이에요:3 거기서 감안안도를 하시면..감안안두셔도 됩니다 선생님(?)(??) 새벽 몇시에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있을지는 몰라도 제가 있을거에요(?) 푹 자고 이따 봐요.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3 -
907 YZ주(시체) (orwPes.6is) 2021. 2. 10. 오후 10:27:48(아주 높은 확률로 있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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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몯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1:04:55(잠깐 불쑥 튀어나옴)
마저 일하고 올게......... -
909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05:49모드레드주가 자유롭지 못하셔...;^; 세상에 다녀오세요...(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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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와이즈 - 루이스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11:37"당신이 더 너무해."
입술을 떼어내자마자 들려오는 그녀의 항거에 여자가 툭, 떨어트려낸 낱말들이였다. 자신의 숨이 뜨거운건지 잘 알 수 없었지만 그녀의 항거에 여자의 목소리는 분명하게 동요하는 모양새로 흔들리고 있었다. 더 말을 잇대지 않았지만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짙은 기색이 번졌다. 그것은 탐닉하고 싶은 욕구였다.
떨리는 그녀의 말은 최대의 자제를 발휘하여 씹어삼킨 긍정적이지 못한 여자의 읍슴한 충동을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자신이 너무한 게 아니라 그녀가 너무한 것이라고, 여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긍정적인 변화는 제쳐두고 여자는 여즉 그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음미하여 자근자근 씹어삼키고 싶은 음습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식욕과는 다른 감정. 그것은 탐욕이자 욕구이자 욕망이었다. 그것을 최대로 자제를 발휘해서 씹어삼켜놓고 있는데 당신은 어쩌자고.
자신의 발치에 달라붙어 잡아당겨 매달려있는 음습한 감정과 충동을 짓뭉개버리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옷을 잡은 그녀의 손을 따라 얕게 시선을 움직이다가 아주 잠깐, 루이스가 앉아 있는 조수석 시트를 한번 짚어냈을 뿐, 그녀에게 품을 내어주고 수줍게 숨어 있는 그녀에게 와이즈는 삐뚜름하게 까딱, 한쪽으로 기울였던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풍성하고 숱많은 머리카락을 헤집고 와이즈가 고개를 묻으려했다.
"응."
자신이 내어준 품에 기대어 숨소리를 줄여나가는 그녀에게 긍정의 대답을 떨어트리면서 그녀의 등을 쓸어주거나 하는 살가운 제스처는 없었지만 와이즈는 자신의 팔로 기대어 있는 루이스를 끌어안았을 것이다. 당신을 품어주기에는 삭막할지도 모르는 품을 여자는 내어줬다. 건조한 상냥함이 어렴풋하게 어미에 따라붙는 것처럼 여자는 루이스가 고개를 들 때까지 그렇게 있었다. -
911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후 11:27:35연!휴! 늦게자도 합법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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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에키드나주 ◆B/WA/edw1M (Ah48clB.Z.) 2021. 2. 10. 오후 11:30:03((와랄랄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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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32:51지젤주 에키드나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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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루이스주 (잠꼬대) (OdQoYRh.EM) 2021. 2. 10. 오후 11:33:42(계획대로야.)
(와이즈.. 그 와중에 서윗해요..) -
915 에키드나주 ◆B/WA/edw1M (QdXYFEif4w) 2021. 2. 10. 오후 11:33:52와이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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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루이스주 (잠꼬대) (OdQoYRh.EM) 2021. 2. 10. 오후 11:34:03지젤주도 에키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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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에키드나주 ◆B/WA/edw1M (QdXYFEif4w) 2021. 2. 10. 오후 11:34:08루이스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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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38:02(루이스주 나메 뒤에 잠꼬대 뭐에요)
(아니 사실 원래 저게 우리집 개망나니 디폴트값인데 직접 들으니까 죽을 것 같네요. 죽었다가 올게요.)
(루이스주 왜 안자요.....) -
919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0:44>>915 안녕하세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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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루이스주 (잠꼬대) (zvdncIX2Qc) 2021. 2. 10. 오후 11:41:31설명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피곤해서 자려고 누워 있는데... 피곤한데 잠은 안든다... 망했다......
이럴 땐 진하게 탄 커피가 즉효약인 관계로..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푹 자고 깬 걸로 하고, 정신 차리고 올게요.. -
921 에키드나주 ◆B/WA/edw1M (9qHwJbT9MA) 2021. 2. 10. 오후 11:42:59((팝콘냠냠)) 다녀오새요! (구경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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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4:43아니 머선 일이고 루이스주....;^; (울어)(공감되서 더 울어) 커피 이번만 드시기에요. 다녀와요:3
(에키드나주에게 콜라드림) -
923 ㅈ³ (9iJXxaCzsA) 2021. 2. 10. 오후 11:46:19왈랄랄루~~!!!! 조금 있다가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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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모드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1:46:33ㅇ(-(
잡무 끝!!!!! -
925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6:55지젤주 나중에 봐요:3 왈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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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7:24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3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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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에키드나주 ◆B/WA/edw1M (9LJCgTr6yk) 2021. 2. 10. 오후 11:47:29>>923 이따 봐요!!
>>922 (옴뇸뇸)
몯주 어서와요! -
928 모드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1:48:42후우.... 벌써 자정 다 되어가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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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모드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1:48:51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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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8:54(순간 옴뇸뇸에서 먹히는 줄 알고 움찔해버렸다.)(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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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49:45한것도 없는데 벌써 자정이에요...(퇴근하고 늦게 잠들어서 아주 그냥 실신했다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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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모드주 (YoZEEDoXmY) 2021. 2. 10. 오후 11:50:55흐윽..흐윽.....
선크림 지워야하는데 귀찮...다... ㅇ(-( -
933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51:46>>932 귀찮다고 미루면 더 큰일나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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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에키드나주 ◆B/WA/edw1M (9LJCgTr6yk) 2021. 2. 10. 오후 11:53:16>> (와랄랄라) 이것이 타이밍이다!!
미루면 여드름 생겨요...!! -
935 YZ주 (orwPes.6is) 2021. 2. 10. 오후 11:54:46>>934 하이고메....(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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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에키드나주 ◆B/WA/edw1M (9LJCgTr6yk) 2021. 2. 10. 오후 11:56:22>>935 방심은 금물이에요~!! (뿌듯) 와이즈주도 많이 피곤하셨을테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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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00:55(축축한 상태) 저는 연휴동안 시체놀이를 할 예정입니다...하고 싶은 소원....(어찌될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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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에키드나주 ◆B/WA/edw1M (6IAmPiFT8I) 2021. 2. 11. 오전 12:02:27>>937 ((같이 소원을 비는 걸로)) 연휴의 시체놀이...그야말로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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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03:01엇앗엇 메모리 증설하면 접속 불가가 된다는 공지가 있었네요...(꺼지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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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03:55아앗.. 맞아... 특히 이거...... 무기자차라 빨리 씻어야지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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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04:02이미 제 연휴 계획은 조금 어그러진 것 같지만요:3....(몹시 귀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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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04:35>>940 모드레드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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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에키드나주 ◆B/WA/edw1M (6IAmPiFT8I) 2021. 2. 11. 오전 12:05:56다녀오세요..!
>>941 내일은..얼른 진료소 다녀오셔서 다시 느긋하게 쉬시는걸로..★ -
944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08:58>>943 진료소 가는 것 자체가 너무 귀찮지만요. 다녀와야죠 까라면 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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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에키드나주 ◆B/WA/edw1M (pN4oUoQ5IA) 2021. 2. 11. 오전 12:09:52>>944 어차피 생겨버린 일 빨리 후다닥 처리하는게 맘도 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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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10:48그래야죠 그래야 저녁까지 쉬고 설 푸닥거리를 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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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에키드나주 ◆B/WA/edw1M (7fggEd5LzE) 2021. 2. 11. 오전 12:17:18(어깨 주물주물) 암뇨 암뇨 .. 저녁까지 느긋하게 쉬셔야.. 맛난 것도 드시고... 힘도 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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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에키드나주 ◆B/WA/edw1M (9W49AGg8cw) 2021. 2. 11. 오전 12:17:39(어깨 주물주물) 암뇨 암뇨 .. 저녁까지 느긋하게 쉬셔야.. 맛난 것도 드시고... 힘도 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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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20:21(세상에 이거 증설할 것 같은데... 접속 불가하다는 공지가 있으니까 다들 너무 놀라지 마시기!) OTL 에키드나주 아파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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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22:24내일 늦잠자려는 계획이 틀어진 모드주의 심정을 서술하시오(5점)
왜 제가 내일 바닷가를 가야합미까.... -
951 에키드나주 ◆B/WA/edw1M (Aq1EQliOpY) 2021. 2. 11. 오전 12:22:53가끔 몸에 좋은게 쓴 법이라고 했어요... (주물주물) 그러게요, 서버가 아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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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23:03? ? 이 날씨에요? ? ? 정답...기분이 몹시 뭐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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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24:12>>951 아아뇨 선생님 그건 싫어요..(도리) 메모리가 부족해서 재시작했다고 말하셨으니까요. 뭐..터질 걱정은 안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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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27:02일단 롤백은 없으니까... :3 답레 쓸 기력이 안 돤다...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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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28:05롤백....(끔찍) 모드레드주 답레 쓸 기력이 없으실 정도면 굉장히 고되게 현생에 시달리신 모양인데 천천히 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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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에키드나주 ◆B/WA/edw1M (9F5FcVYuRA) 2021. 2. 11. 오전 12:30:54몯주 기력이 없으시면 일찍 쉬시는 것도... (끄덕)
>>953 그럼 와랄라랄라를....(츄릅) 뭐, 이대로 안정될 것 같긷 ㅗ하구요~ -
957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32:02>>956 와랄랄라는 한번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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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루이스 - 와이즈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2:33:21그녀는 당신에게 어디까지고 무방비했다. 당신이 그녀를 받아들이는 만큼 그녀는 당신에게 자신을 내어주었다. 어쩌면 그것은, 당신의 그 음습한 충동마저도 모두 받아주겠다고 당신을 충동질하는 것도 같았다. 당신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당신의 발끝에 달라붙어있는 그것까지 모두 모두 끌어안아줄 수 있다고. 모두 원한다고. 당신을 향하는 그녀의 애정은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 안겨 있는 것은 그녀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헤집자, 이제는 익숙한 좋은 향기가 뭉실뭉실 피어오른다. 앵두향이 가득한 탁한 분홍빛 머리카락에 고개를 파묻으면, 희미한 떨림도 잠시 그녀의 뒷목과 머리카락에 가득 담겨 있던 체열이 달콤하게 당신을 감쌀 것이다. 그러고 보면 그녀는 당신과 함께 다닐 때면 머리를 묶지 않았다. 자신의 직장으로 출근할 때만 그녀는 그렇게 머리를 묶었다.
그 건조하고 상냥한 포옹은, 그녀에게는 충분히 차고 넘칠 만큼 달콤했다. 그녀가 당신의 품에서 고개를 다시 들어올리는 데에는 10여 분 정도가 걸렸다.
"그럼 이제 가요."
열기를 한결 덜어내고, 양 뺨에 부드러운 온기가 내려앉은 얼굴을 들어올리며, 루이스가 나직이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착 가라앉아 있던 목소리 톤을 짧은 헛기침과 함께 원래 톤으로 올렸다.
"사이드브레이크는 내렸죠?" 하며, 무릎 위에 얹어놓았던 백의 어깨끈을 걸고는 문손잡이로 손을 뻗는 그녀의 모습은 일견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
959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2:34:00메모리 증설하기 전에 답레를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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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YZ주(시체)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35:40((싸늘하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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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에키드나주 ◆B/WA/edw1M (9F5FcVYuRA) 2021. 2. 11. 오전 12:36:01(짝짝)(와랄랄라) 루이스주 성공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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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YZ주(시체)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37:02증설하기 전에 답레..쓴다 나...(비틀) 루이스주 어서와요..희희 루이스...요오망...(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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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37:28루이스주 어서와.... 답레는 아마 내일중으로 올라갈 거 같구.....
쉬긴 해야하는데 뭘 빼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 -
964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2:37:36말이 나온 김에 드리는 말이지만.. 어장 관리해주시는 캡틴과 설정 짜주신 설정주, 그리고 참치게시판 관리해주시는 라이더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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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2:38:24모드주도 고생이 많으세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어깨에 힘 조금 빼시고 일단은 푹 쉬시기.. 쉬고 나서 떠올려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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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2:38:47저는 무리했지만 와이즈주는 무리하지 마세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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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에키드나주 ◆B/WA/edw1M (ukIjxubzoM) 2021. 2. 11. 오전 12:43:43((팝콘냠냠))
지젤주는 언제 오시려나
>>963 피곤하면 머리가 안 굴러갈 때가 있죠.. -
968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45:12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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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45:28어서와 지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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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45:49안녕하세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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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YZ주(시체)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45:54>>966 루이스, 루이스주와 함께라면 무리는 아니니까요:3 제가 좋아서 그러는걸요(찡긋)
모드레드주 조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3.... -
972 에키드나주 ◆B/WA/edw1M (uMFJleKDME) 2021. 2. 11. 오전 12:46:09지젤주 어서와요!! (와랄라랄라)
귀신같이 나타나셨어..!! -
973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46:41지제루 귀신임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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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에키드나주 ◆B/WA/edw1M (/d/kiEcnWk) 2021. 2. 11. 오전 12:48:08>>973 지제루 귀신..그거 좋은데요~ (와랄랄라) 지젤도 보고 싶고!! 지젤주도 오랜만에 뵈어서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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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48:28먹어야 할 거 안 먹었네... 먹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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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에키드나주 ◆B/WA/edw1M (RMQGAjd.Fw) 2021. 2. 11. 오전 12:50:02>>975 잘 하셨어요, 몯주..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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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50:29>>975 약.. 이려나요.. :3..?
>>974 오랜만입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당.. :3..... -
978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51:12>>977 그렇지... :3 먹어야지 잘 수가 있어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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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51:33지젤주도 고생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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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YZ주(시체)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2:52:06지젤주 어서와요:3
모드레드주도 어서오세요:3 약도 드셨으니까 이제 푹 주무시는거에요;^; -
981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52:19>>978 그러면 약 드신김에 빨리 자러 가시는게 어떨까요..?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인지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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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에키드나주 ◆B/WA/edw1M (EuUfS.lBlA) 2021. 2. 11. 오전 12:52:23>>977 어떻게 ... 돌리실래요..? (슬쩍)
>>978 드셨으면 얼른 몸을 뉘이시는 것도... -
983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53:17>>982 텀이 상상 그 이상일텐데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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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에키드나주 ◆B/WA/edw1M (BkoUSmIkzg) 2021. 2. 11. 오전 12:53:54>>983 지젤주가 에키가 보고 싶다면 전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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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모드주 (Nx73p2ceMU) 2021. 2. 11. 오전 12:55:18퍼지기 전에는 깨어있는 거라서... :3
일찍 자야지.... 내일 볼일 보려면.....(죽은 눈) 내 의사는 어디로 갔는가. -
986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2:55:27>>984 저야 너무나도 보고싶지만.. 이 텀이 진짜 상상 그 이상이라 한 레스 보고 잠드실지도 몰라요 :3....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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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에키드나주 ◆B/WA/edw1M (gbYugVue7k) 2021. 2. 11. 오전 12:58:43>>986 느긋하게 돌리기로 해요☆ 지제루한테 부드럽게 대해주도 싶기도 해서..(๑・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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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에키드나주 ◆B/WA/edw1M (gbYugVue7k) 2021. 2. 11. 오전 1:00:26>>985 아이고... 바다....(흐릿) 해라도 잘 뜨길 바래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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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와이즈 - 루이스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00:34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머리카락을 언제나 늘 그랬던 것처럼 손가락을 밀어넣고 한껏 헤집었다. 자신의 속내를 들쑤시면서 술렁거리는 음습한 충동으로 그녀를 한껏 탐닉하는 것 대신이였을 것이다. 어른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그녀의 향취가 담뿍 묻어나서 와이즈는 그녀의 탁하지만 퍽 예쁜 색감의 머리카락에 고개를 파묻었다. 당신이 자신에게 늘 무방비하게 군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욱 자신의 음습한 충동을 드러낼 수 없었다. 왜, 라는 물음을 떠올리기도 전에 따라붙는 이유는 그냥, 이였다. 지금도 그러했다. 망가트리고 싶다는 충동의 칼날은 무뎌져 있었지만 그녀를 상처입히기에는 충분할테니까.
대신 와이즈는 루이스의 달게 닿아오는 체열을 씹어먹고 싶다는 갈망과 욕구를 상냥함에 섞어서 자신이 고개를 파묻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헤집고 뒷목에 입맞추기에 이르렀을 것이다. 와이즈는 그녀가 고개를 들어올릴 때, 그녀를 감싸고 있던 팔에 힘을 풀고 그녀의 어깨를 자신의 손마디 끝으로 흘려내는 것처럼 쥐었다가 아래로 늘어트려서 떨어져 있는 차키를 집어들기 위해 몸을 숙였다. 필연적으로 문손잡이에 손을 올리는 그녀와 가까워졌지만, 와이즈의 손은 차키를 건져올려서 움켜쥐었을 뿐이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분명하게 내렸어요."
여자는 자신의 옷에서 루이스의 체향을 담뿍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말에 대답을 뇌까려내는 여자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뭔가 툭 건드리면 루이스의 모습을 흐트러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참아낸 흔적입니다...피곤하실테니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3 -
990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01:25(질질 끌려간 흔적)
모드레드주 힘내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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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06:16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부디 푹 쉬시고 얼른 마음을 편하게 먹으셨으면 좋겠에요, 모드주..
>>툭 건드리면<< 아니 이분 지금까지 실컷 건드려놓고.....?? -
992 에키드나주 ◆B/WA/edw1M (gbYugVue7k) 2021. 2. 11. 오전 1:08:39지젤주가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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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08:42>>991 저는 모릅니다..몰라요..(시선 회피) 우리집 개망나니가 트레일러일 뿐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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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09:33잠깐 일이 있으셔서 자리 비우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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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에키드나주 ◆B/WA/edw1M (gbYugVue7k) 2021. 2. 11. 오전 1:10:24>>994 뭐 그렇겠죠 ☆ (팝콘콜라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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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12:27그러니 느긋하게 기다려보심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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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에키드나주 ◆B/WA/edw1M (gbYugVue7k) 2021. 2. 11. 오전 1:13:08>>996 안그래도 어딘가의 일상이 뜨거워서 느긋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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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13:21선레.. 정말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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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ㅈ³ (axtJz..XrM) 2021. 2. 11. 오전 1:13:36어떤 상황이라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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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YZ주 (L0wTY1cfWY) 2021. 2. 11. 오전 1:13:57>>997 네? ? ? (어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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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루이스주 (8Ng2b3bmGQ) 2021. 2. 11. 오전 1:14:35그렇군요. 트레일러군요.. (은은) 감안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