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160> [All/일상/느와르/플러팅/현대] Red Moon :: 27 (1001)
◆1OboFv7tJY
2021. 1. 26. 오후 7:59:38 - 2021. 1. 30. 오후 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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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OboFv7tJY (.HPHpRFefQ) 2021. 1. 26. 오후 7:59:38•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
1 마르주 (81isXSqpUU) 2021. 1. 28. 오전 11: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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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전 11:14:04어떻게 봐도 팜파탈인데요. 애기여우가 됐어 마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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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키드나주 ◆B/WA/edw1M (1qn2YXHsMI) 2021. 1. 28. 오전 11:14:34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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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전 11:16:12마르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
그리고 마티가 팜므파탈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그, 그래요? (황급히 목도리 끌러줌)
루이스: 그러면 어쩌지... (울상)
루이스: ...이거라도 하고 가요. (두툼한 가죽장갑) -
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전 11:19:20>>4 yz:....대여섯살 먹은 꼬마가 된 것 같은데..
yz:일단 내가 목에 차고 있는 게 뭔지 말해줘요?
yz:금방 올거에요. 이리줘.(목도리랑 장갑 챙김) -
6 에키드나주 ◆B/WA/edw1M (4gZJA/vdHM) 2021. 1. 28. 오전 11:23:47((잡담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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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르주 (fU45dxCsDk) 2021. 1. 28. 오전 11:24:00마르는 애기여우일지는 몰라도 팜므파탈은 아니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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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레모드주 (f0hELzDz1s) 2021. 1. 28. 오전 11:24:58situplay>1596246078>967 [와이즈]
"응! 장난은 칠거야! 장난 안 치면 모드씨가 아닌 걸!!"
모드씨의 아이덴티티라구? 나는 당당하게 말했어.
"나는 바보짓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거에 어울리거나 즐거워하면 되는 거니까!"
바보짓 전문이라구 나는!! 난 키득키득 웃었어.
"그렇지만 만난 헌터는 와이즈 뿐이고 와이즈는 만날 때마다 키스 했으니까!!"
그러면 당연히 키스가 인사처럼 느껴진다구?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응? 궁금한 거??
"뭔데뭔데? 모드레드를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어요, 같은 질문은 안 된다구???"
그 외에는 알려줄 수 있으니까! 나는 까르르 웃었어.
situplay>1596246078>974 [느베야]
"좋은 자세야, 모드씨에 대한 거.. 전부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눈을 샐쭉 접어 웃었어. 알면서 묻지 말라니.
"그래도 듣고 싶은 건 듣고 싶은 거라구. 무엇을 알고 있는지는 모드씨도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ㅡ?"
나는 두 눈을 깜빡이면서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말했어. 진짜야?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응응, 잘 바라봤습니다ㅡ 착한 아이네, 느베야."
잘 바라봤으니까 착한 아이네ㅡ 응응.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가만히 있었어.
"이성과 본능이 열심히 줄다리기 중이라구? 잘 참는 것 처럼 보여♥?"
에, 피 더 내면.... 나는 어색하게 웃었어.
"피 더 내면, 진짜 짐승이 된단 말이야..."
본능이 울컥 하고 올라오면 위험하다구. 여기, 바텐더도 있고ㅡ
situplay>1596246078>989 [마르티네즈]
"모드씨에게 달려오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다른 거야? 그게 뭔데??"
기대는 것과 다른 게 뭘까?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니힐이 날 좋아하는건가?! 응응, 모드씨가 잘생겼으니까 그럴 수 있어! 아니아니! 지금 이럴 때는 아니지!
"정말로 잊을 거라고 생각해?"
옛날 일들은 한 순간도 잊은 적 없다구. 나는 아무 표정도 없이, 니힐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말했어.
"내가, 내 무리의 뱀파이어들을 잊을 리가 없잖아. 전부 다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이미, 가주가 되면서 선은 전부 무너져버렸어."
그 표정까지도 전부. 나는 언제 표정을 굳혔냐는 것처럼 다시 활짝 웃었어. 응응, 역시 난 웃는 게 잘 어울려!
"그ㅡ렇지만!! 니힐에게 미움 받는 건 무서우니까 모드씨는 언제나처럼 있을게!!" -
9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전 11:25:43팜므파탈 애기여우 마르...:3 (중얼)
답레는 다녀와서 이을게요. 모드레드주:3 -
10 일모드주 (f0hELzDz1s) 2021. 1. 28. 오전 11:27:18다녀와 와이즈주!!!:3
다들 팜므파탈이라구... 우리스레 여캐들 다 팜므파탈이어서 늘 넋이 나가용.... -
11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전 11:28:39>>5 루이스: 초커잖아요. ..아, 그게 살을 누르고 있었나요?
루이스: ......네. (시무룩) (내어줌) (내심 목도리 매주고 싶었으나 실패..) -
12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전 11:32:13>>11 yz:(목도리 다시 루이스에게 줌)
yz:급할 때 쓰는 비상 무기니까.
yz:(고개 듬) 매줘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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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전 11:33:00((((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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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전 11:36:28>>12 (((그랬구나)))
루이스: (((그랬구나)))
루이스: ...(다른 방식으로 매주려고 했지만, 얌전히 슬립노트 모양으로 매어줌)
루이스: (목 주변을 어루만져 가면서 머플러가 목을 따뜻하게 감싸도록 모양 잡아준 뒤에 가볍게 쪽) -
15 마르티네즈-모드레드 (SGZjgRR3CI) 2021. 1. 28. 오전 11:43:33"기대는 것과 욕망을 이야기해주는 건 다르다는 말이에요, 모드."
여자는 옅은 한숨을 내쉬었어요. 당신에게도 들릴락 말락 한 정도의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의 굳은 표정을 보고도, 여자는 그저 싱긋 웃었어요. 평소의 해맑은 미소와는 전혀 달랐어요. 그건, 차라리, 삭막하고 지독히고 가식적인 무언가였어요.
"사람들은 모두 잊게 되어있어요, 모드. 물론...아주 드물게 잊는 재능을 타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흐릿해지기 마련이에요. 그 위에 다른 기억들이 쌓이면서라도 잊혀지기 마련이라고요."
격양되어가는 목소리와 다르게 여자의 표정은 놀랍도록 차분했어요. 잠시 숨을 느릿하게 들이마쉬고서야 말을 이었죠.
"당신에게는 없겠죠. 나에게는 있지만."
당신은 언제나 선이 없는 것처럼 굴었잖아요, 누구에게나. 난 그냥 당신에게 있어 수많은 사람 중 하나잖아요. 여자는 눈꼬리를 늘어뜨리며 웃었어요. 그 꼴이 퍽 처연해보였죠. 그와는 상반되게, 미적지근한 목소리가 떨어졌어요. 내 말이 틀린가요?
"내가 당신을 미워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모드, 당신이 결국 상처입게 될걸요."
여자는 입술 한쪽 끝을 지그시 물었어요. 입꼬리가 비틀렸죠. 언제나 그랬다는 것처럼 시니컬한 말이었어요. -
16 크로엔주 (bQru9NPgKw) 2021. 1. 28. 오전 11:44:24갱신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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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전 11:44:49(우리집 개망나니..악세사리도 평범하지 않지)
>>14 yz:(물끄럼)
yz:다녀올게요. (쪽) -
18 마르주 (SGZjgRR3CI) 2021. 1. 28. 오전 11:47:57안녕하세요, 크로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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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전 11:48:54크로엔주도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뵙는 느낌이네요..
>>17 루이스: 다녀와요. (부둥둥) (놔줌) -
20 에키드나주 ◆B/WA/edw1M (Q94hzS7r2E) 2021. 1. 28. 오전 11:49:11크로엔주 어서오세요~!
((흐뭇)) -
21 ⛄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전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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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전 11:51:47어서와 크로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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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00:50메뉴고민이 바보같아졌어... 답정너였어...
답레 써올게 마르주!!! -
24 마르주 (rE25LqJsOI) 2021. 1. 28. 오후 12:03:23여유롭게 써도 좋아요, 모드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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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ㅈ³ (Vt2wD8gH4A) 2021. 1. 28. 오후 12:07:03갱신이에요!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네용.... 잠깐 들렀다 갑니다. 인사 안해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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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마르주 (rE25LqJsOI) 2021. 1. 28. 오후 12:09:19안녕하세요, 지젤주! 오히려 그런 말씀을 하시면 인사해주고 싶은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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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에키드나주 ◆B/WA/edw1M (My0TqTOYVA) 2021. 1. 28. 오후 12:10:55지젤주 힘내세요!!! ★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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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느베야-모드레드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2:36:01" 그럴 수밖에."
모든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녀는 바텐더의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당신은 뱀파이어고, 나는 그 계약자니까요. 어떻게 잊겠어요? 하고 조곤조곤 덧붙였다. 그녀는 허리를 세우고 옷을 툭툭 털어냈다. 새삼 그가 걸쳐 주던 코트가 떠올랐다. 제 침실에서 저의 냄새를 잔뜩 흡수했을 그것이.
" 응, ...긴장했지. 모드도 알잖아.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녀의 손가락이 홀린듯 그의 얼굴께로 다가갔다. 흐물거리는 손길이 손끝만큼은 힘을 주어 그의 턱선을 지나 입술을 만지려 했다. 이래서야 처음 가졌던 마음은 전부 사라졌잖아. 머리가 지끈거렸다.
" 그러니까. 사실이네. 유혹 당한 것도, 긴장한 것도. 있지 모드레드.."
결국 그녀는 그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 미안해."
잘 참는 것 같냐는 말에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밖은 찬바람이 불 것이다. 어차피 흐트러질 머리임에도 그녀는 옆머리를 손으로 곱게 빗은 다음 바텐더의 팁이 포함된 지폐를 자리에 정돈해 놓았다.
" ...보고 싶은데."
그녀는 의자에서 내려와 그에게 다가섰다.
" 나갈까요?"
텅 비워진 술 병 하나, 꿀 묻은 자몽 반 쪽이 테이블 위에 그녀의 망설임만큼 남아 있었다. 그가 신겨준 구두를 바닥에 몇 번 뭉개다가 그녀는 예쁘게 웃으며 소지품을 챙겼다.
#트리플 멀티를 소화하는 모드주 존경해..! -
2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2:43:41작은 별이 느베야에게 속삭였다.
"비밀은 끝까지 비밀로 가져가. 손에 쥔 것까지 놓치기 싫으면."
느베야, 그 말을 듣고 주먹을 꾹 움켜쥐었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어우.. 느베야의 비밀은 밝히지 말아야겠다(꾸욱) -
30 에키드나주 ◆B/WA/edw1M (Z.SAsM4VEc) 2021. 1. 28. 오후 12:48:06흐느끼는 별이 에키드나 에게 속삭였다.
"그 때 다른 대답을 했다면 달라졌겠지. 모든 게 말이야."
에키드나 , 그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 -
31 ⛄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51:37선지자의 별이 모드레드에게 속삭였다.
"전부 끝났어. 왜? 되돌리고 싶어?"
모드레드, 그 말을 듣고 진정하기 위해 심호흡을 했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엗. -
32 와이즈 - 모드레드 (D80goolVtU) 2021. 1. 28. 오후 12:51:53/늦점 약속이 잡혀서 먹으러 온김에 답레 올려요:3
"나는 그 아이덴티티는 처음 들어보는데."
아이덴티티라는 모드레드의 당당한 태도와 말에 여자는 어깨를 으쓱하고 들썩해보였다. 툭, 떨어트리는 목소리가 건조하게 버석거렸지만 여자는 얕게 미소를 흘렸다.
"모드레드."
바보 짓, 이라는 그의 말에 대답하려던 여자가 들숨과 함께 폐부 깊숙하게 넘겨낸 연기를 날숨으로 뱉어냈다. 가늘고 긴, 불투명한 회색 연기가 아롱아롱 피어올랐다. 그의 이름을 한번 부르고 여자는 제법 오래, 입을 다물어서 침묵했다.
"앞으로 당신한테는 키스의 k 자도 안꺼낼게요."
만날 때마다 키스라고 해도, 여자가 그와 만난 건 몇번 되지 않았다. 인사처럼 느껴지려면 애초에 만나자마자 입을 맞춰야하는데 그건 또 아니였다. 여자는 그의 이어지는 답변에 무뚝뚝하고 과묵한 인상을 누그러트리고 입가를 비틀고 작고 낮게 실소를 흘려냈다.
"나한테 당신처럼 온건한 뱀파이어는 죽일 대상이 아니야."
알려줄 수 있다는 말과 결이 같은 그의 말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꼬나문 담배 필터를 버릇처럼 뭉개내어 짓씹었고 혀끝으로 훑어내는 일련의 행동을 하다가 와이즈가 겨우 입을 열었다.
"당신, 계약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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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후 12:53:23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별이 와이즈 지킬에게 속삭였다.
"그만할때도 됐지. 지쳤다면 좀 쉴 필요도 있어."
와이즈 지킬, 그 말을 듣고 눈을 꾹 감았다 떴다. 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 ? 오우...? -
3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54:19"그렇게 비춰지는 건가ㅡ 난 다 소중하다구? 욕심이 많아."
나는 고개를 기울였어.
"그러니까, 지나가는 한 명이라고 하지 마? 그러면 엄청 슬플 거 같아."
나에게는 다 소중한 뱀파이어들이니까. 응.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상처 입는 건 괜찮다구ㅡ? 모드씨를 뭐라고 생각해?"
이미 무뎌질대로 무뎌졌다구?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그ㅡ러니까!! 모드씨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 -
35 마르주 (HEQou/iNsM) 2021. 1. 28. 오후 12:54:20탐스러운 열매를 베어 문 당신에게, 신에게 버림받은 뱀이 속살거렸다.
"당신이 먹은 열매의 이름은 체념이에요. 어서 삼켜요. 편해질거예요."
A. M. W., 그 말을 듣고 누군가의 이름을 웅얼거렸다. 눈물을 흘릴 이유는 없었다.
#붉은_열매를_삼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872 -
36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54:50엗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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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2:55:02>>32 !!!!! 생각해보니까 느베야가 계약자라는 거 알면 관계성 재밌어지는데...(급하게 팝콘 뜯기)
다들 왜 반응에 물음표가 그득햌ㅋㅋㅋㅋ -
38 에키드나주 ◆B/WA/edw1M (Q94hzS7r2E) 2021. 1. 28. 오후 12:55:31탐스러운 열매를 베어 문 당신에게, 가시덩쿨에 얽힌 뱀이 속살거렸다.
"가여워라.. 왜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미련하게.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걸 알면서."
에키드나 , 그 말을 듣고 이를 꽉 깨물었다. 눈물을 흘릴 이유는 없었다.
#붉은_열매를_삼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872
냠냠 -
39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후 12:55:57진단....(냠)
>>37 !!!! 상상도 못했는데. 재밌겠다...:3 -
40 몯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56:30맛점해 와이즈주! 그리고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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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2:56:42마르랑 에키 안 울어... (눈물젖은 팝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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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몯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2:56:55다들 진단이 매우 엄청난 거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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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에키드나주 ◆B/WA/edw1M (My0TqTOYVA) 2021. 1. 28. 오후 12:59:02에키는 안 우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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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YZ주 (D80goolVtU) 2021. 1. 28. 오후 12:59:23탐스러운 열매를 베어 문 당신에게, 회개를 조롱하는 뱀이 속살거렸다.
"나락으로 함께 가자고? 웃기는 말이지. 너는 이미 거기 한 자리 맡아뒀잖아."
와이즈 지킬, 그 말을 듣고 손에 든 열매를 내려다보았다. 뱀은 쉿, 소리를 내며 웃었다.
#붉은_열매를_삼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872
((아픔)) -
45 몯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00:32탐스러운 열매를 베어 문 당신에게, 미래를 예언할 줄 아는 뱀이 속살거렸다.
"많이 보고 싶었어. ..이런 형태로 나타난 나라도, 받아줄거야?"
모드레드, 그 말을 듣고 뱀에게서 등을 돌렸다. 설익은 것은 쓰고 떫었다.
#붉은_열매를_삼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872
..... 기네비어....??? 뱀의 정체는 기네비어?!
모드레드: ?! -
46 모드레드 - 느베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02:23"응! 역시, 직접 듣는 거 좋아!"
응응,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만족스러웠다구!!!
"나 불렀어, 느베야?"
나는 눈을 샐쭉 접어가면사 웃었어. 모드씨 불렀어? 응?
"괜ㅡ찮아!! 다음에는 더 오래 참아볼게! 느베야의 애태우는 방식, 좋아하니까!!"
순종적으로 열심히 끌려갈테니까. 나는 황히 웃으면서 말했어.
"짐승모드씨는 여기에선 못 본다구ㅡ? 나가야 볼 수 있다구?"
여기에서는 그래도 최대한 버틸 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모르겠네! 나는 신발을 뭉갠 느베야를 보곤 고개를 살짝 기울였어.
"모드씨, 격침했어.....!"
연기지만, 말이야. 훌쩍훌쩍. 나는 바텐더에게 두 사람 분의 금액을 계산했고 밖으로 나섰어.
"그러면, 이제 잘 참은 모드레드에게 상 줄거야?" -
47 모드레드 - 와이즈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09:44"그야!! 나만의 아이덴티티니까!!!"
나는 당당하게 말했어. 내 아이덴티티니까! 똑같은 사람이 있으면 그것만큼 슬픈 건 없다구?
"응, 나 불렀어?"
불렀어? 모드씨 불렀어? 나는 샐쭉 웃으면서 말했어.
"세상에! 모드씨만 진심이었지?! 그래, 와이즈는 이미 변한거야..!! 훌쩍훌쩍."
나는 우는 시늉을 하면서 상처 받은 사람처럼 연기했어. 응, 장난이야 장난.
"모드씨는 엄청 자유로운 뱀파이어니까?"
나는 까르르 웃었어. 응? 계약자??
"응! 있어!! 엄ㅡ청 마음에 드는 계약자가 있어! 그건 왜에ㅡ?? 헉, 모드씨의 계약자가 되려구?! 모드씨는 계약 깨고 싶지 않은 걸!" -
48 마르티네즈-모드레드 (HEQou/iNsM) 2021. 1. 28. 오후 1:13:53당신의 말을 듣던 여자는 입매를 비틀었어요. 이번만큼은 명백한 비웃음이었죠.
"내가, 해봐서 알아요. 소중하다면 누구에게나 하듯 공평하게 대하지는 않죠."
여자는 누구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듯 대했죠. 그러나 단 한번도, 그 중 단 하나도, 소중하다고 생각한 적은...
"됐어요. 당신은 못해주는 일이야, 어차피."
없었던가요. 여자는 손에 힘을 주어 당신을 밀어내려 했어요. 도망가듯 당신의 품에서 멀어지려 했죠.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어쩌면, 상처 받고 싶지 않은 건 여자 본인일지도 몰랐어요. -
49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ucQd/4Z9Uw) 2021. 1. 28. 오후 1:28:35"내가 못해주는 일이 뭔데? 왜 니힐이 그렇게 생각해??"
나는 순간 울컥해져서 말했어. 도망치지 마. 그러니까, 팔에 힘을 꽉 주려고 했어.
"뭔지 모르는 모드씨의 한계를 정하지 마. 누가 니힐 괴롭혔어? 니힐을 협박했어? 그럼 말만 해. 그 상대를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혀줄테니까. 나는 모든 아이들이 다 소중하다구?"
니힐의 욕망이 뭔지도 모르는데!! 음.... 나는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 짐작이 가서 니힐을 바라봤어.
"니힐, 모드씨를 좋아해?"
그래서 선을 그으려고 하나?! 신분의 차이 같은 거?! -
50 크로엔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36:41((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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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1:38:16어서와 크로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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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크로엔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39:11다들 좋은 아침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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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일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1:40:00이미 12시가 지나서 오후라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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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2:15:23이런 고물딱지 폰 같으니. 추위를 못이기고 방전이 되어버려..? (이마 팍) 귀가했습니다...:3 생각보다 너무 오래 돌아다녔어...OTL 기껏 밥으로 메꾼 기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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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2:20:09어서와 와이즈주!!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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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와이즈 - 모드레드 (zfPhlv.zGI) 2021. 1. 28. 오후 2:25:31여자, 와이즈 지킬은 담배를 태워내면서 새삼 자신의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당당한 그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여자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와이즈는 그런 그의 모습에서 얕게 시선을 돌려내어 연기를 날숨과 함께 뱉어냈다. 와이즈의 혀끝이 입술을 훑어냈다가 다시 지그시 필터를 뭉갰다.
"그러게요. 변했을지도 모르겠네."
우는 시늉을 하는 그의 모습과는 사뭇 반대되는 표정과 건조하게 뇌까려지는 목소리는 여자의 버릇이나 마찬가지였다. 금새 담배 한 개피를 태워내고 여자는 여즉 아롱거리는 새빨간 불이 살아있는 그것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그대로 워커로 짓밟았다.
장난인거 알아요. 모드레드, 하고 여자는 짐짓 옅은 보랏빛 삼백안을 가늘게 치떴다. 계약자가 있다는 말보다 여자가 먼저 반응하듯 양손을 어깨높이로 들어올린 건, 모드레드의 말때문이었다.
"아뇨. 당신이랑 계약할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하지말아. 그냥 계약이라는 걸 하면 어떤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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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2:26:08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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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르티네즈-모드레드 (K2IpwGb5EM) 2021. 1. 28. 오후 2:29:15여자는 헛웃음을 내뱉었어요.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평소처럼 따스하지도, 경멸을 담은 이의 것처럼 시리지도 않았어요. 입매가 비틀려 올라가 있기는 했지만 담담했어요. 한편으로는 지쳐보였죠.
"그딴 소리나 할거면 꺼져요, 모드."
좋아하냐고요? 오, 그렇게 웃긴 소리도 없을 거예요. 여자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머금었어요. 당신의 목덜미에 팔을 감고 귓가로 얼굴을 가까이했죠.
"그렇게나- 알고 싶어요?"
이브에게 선악과를 내어주던 하와의 속살거림이 이럴까요. 봄날같은 목소리로 속삭였지만 누구나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겠죠. 여자는 느릿한 손길로 당신의 목덜미를 문지르다 가만히 쓸어내렸어요. 그리곤 힘을 주어 안으려 했어요.
"난 그냥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해요. 내가 가장 특별할 사람, 나를..."
살고 싶게 만들 사람. 바람 소리에 흩어질듯 잔잔한 목소리가 끊어졌어요. -
59 마르주 (K2IpwGb5EM) 2021. 1. 28. 오후 2:29:48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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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2:30:55마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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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2:31:24마르 요오망...:3 졸리니..마르주 꼬옥해야지(?)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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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모드주 (x9eDzJswgA) 2021. 1. 28. 오후 2:34:25잠시만 전화 받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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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마르주 (KQ5Rb6CWlw) 2021. 1. 28. 오후 2:35:27모드주, 와이즈주 안녕하세요! (*Ü*)
>>61 귀여운 와이즈주시네요... (꼬옥) -
64 마르주 (KQ5Rb6CWlw) 2021. 1. 28. 오후 2:35:47다녀오세요, 모드주!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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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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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2:39:57마르의 그런 소리나 할꺼면 꺼져요가 넘모 좋와..... 업계포상이다....!(?(마르주: 으;
통화도 끝났으니!!! 한번에 써올게! 조금 늦을수도 있다!!! -
67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2:40:14어서와 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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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2:41:54내가 지금... 상황 봐서 찌르겠다아....!!!! 일사아앙!!!!
캔의 최근 일상이 몯쟝이라 일단 보려는 것도 있지만':3 -
69 마르주 (7LrL.XFCto) 2021. 1. 28. 오후 2:44:32>>65 멀티에 속도가 좀 느려도 괜찮을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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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2:50:23>>68 아직은 밖이라 하나밖에 못돌리지만... 집에 들가면 멀티 가능해...! 그때 돌리자구.....!!!
>>69 그 정도는 문제 안된다! 덤벼라 맬렁마르...! (?) -
71 마르주 (kv7xmiukGQ) 2021. 1. 28. 오후 3:08:38>>70 맬렁보다는 아직 삭막마르에 가깝겠지만요. 상황은 대충 생각났는데, 캔이랑 좀 오랫동안...한 열흘 넘게 마주치지 못했다가 옥상 난간에 발디디고 서있는 마르랑 캔이랑 마주치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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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답레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10:23>>56 [와이즈]
"후후훗, 모드씨의 장난은 이렇게 알아보기 쉽다구?"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그렇지만, 순순히 변했다고 인정하면 장난치는 의미가 없잖아ㅡ"
의미가 없다구ㅡ 진짜야?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아ㅡ 다행이다, 내 계약 깨질까 봐 조마조마 했다구?"
나는 안도하는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어. 좋은 점, 이라....
"인간 기준으로? 뱀파이어 기준으로??"
둘의 기준이 일치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는 거지. 그거. 응응.
"계약 관계의 뱀파이어가 물어도 계약한 인간은 뱀파이어가 되지 않아. 일종의 안전 장치 같은 거야. 모드씨 같은 순혈이나 혼혈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인간은 바로 뱀파이어가 되는 거니까. 뱀파이어에게 피를 줘야 하기 때문에 계약자는 필수불가결이네! 언제까지고 혈액팩에 의존할 수 없는 걸!"
나는 까르르 소리를 내면서 웃었어. 그리고 씩 미소지으면서 내 옆구리를 손으로 가리켰어.
"그리고 계약한 뱀파이어랑 같은 위치에 붉은 문양이 생겨. 정확하게는 뱀파이어가 피로 그려! 계약은 깨뜨리려면 깨뜨릴 수는 있는데ㅡ 그건 안 알려줄 거지롱♥ 그런데 누구랑 계약하려구?? 혼혈? 순혈? 물린 쪽??? 모드씨에게 속한 아이일까?"
응? 궁금해! 궁금해! 나는 눈을 빛내면서 와이즈를 바라봤어.
"원한다면 방법도 알려줄 수 있는데♥"
>>58 [마르티네즈]
"모드씨처럼 무해하고 순진무구한 뱀파이어가 또 어디있다구ㅡ 무엇보다 여긴 내 집인 걸!"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그리고 목에 닿는 감촉에 잠깐 놀랐어.
"나는 니힐이 특별하지만, 니힐이 원하는 '특별' 은 아니다. 이거네."
응.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 된 기분!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곤 활짝 웃었어.
"니힐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거라구? 모드씨의 감!! 이지만!!!!"
단순한 감! 그런 거라구. -
73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11:00답레 쓰면서 울 뻔했다 마르으으으으으으88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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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3:13:16>>71 앗 좋아좋아! 선레는 다이스롤로 정할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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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크로엔주 (LjdFC2/iUg) 2021. 1. 28. 오후 3:18:28제가 일어난 시간이 아침이라구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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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일모드주 (xdT7AHLE/.) 2021. 1. 28. 오후 3:20:09어서와 크로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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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루이스 - 에키드나 (qlFWyIKgcY) 2021. 1. 28. 오후 3:35:34루이스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나직이 한숨을 쉬며 시선을 떨어뜨렸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네요. 미안해요." 그녀는 쉽사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곤, 평소의 그 조금 지친 기색의 루이스로 돌아왔다. 문득 관자놀이가 살며시 욱신거렸다.
그 편집증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과도하게 예민한 반응과, 긴장이 풀린 이후의 무기력한 모습-루이스는 원래 조금 무기력한 인상이기도 했지만-은 역시나 어딘가 잘못되었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당신이 넌지시 말했던 마음의 정리라던가, 한두 발짝 모자라다던가 하는 말이 아픈 데를 제대로 찔렀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 그녀가 보인 그녀답지 않은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반응은 분명히 약점을 찔린 사람의 그것이었다.
"같은 일이라면... 당신도 꽤나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네요."
입 안이 말라간다는 당신의 호소에, 루이스는 거리낌없이 셰이커를 꺼내들고 단단한 얼음을 집어넣은 뒤에 보드카를 따라넣고, 과일칸에서 라임 하나를 꺼내어 반으로 가르고는 착즙기로 라임즙을 듬뿍 짜넣었다. 그리고는 각설탕 하나와, 아까의 허브 같은 게 표본마냥 들어있는 병의 내용물을 조금 따라넣고, 그녀는 셰이커를 짧고 강하게 착착착 몇 번 흔든 뒤에 마티니 글라스에 내용물을 따라내어서는 당신에게 내어주었다.
알코올 향만이 있는 보드카에 라임주스만을 넣은 일반적인 김렛과 다르게, 설탕과 허브 리큐르를 넣어 맛과 향의 밸런스를 잡은 그 변종 김렛은 입안이 마른다는 당신의 호소에 충실하게 시큼하고도 시원한 향으로 당신의 입안을 씻어내렸다.
"...그래요,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당신이 한 발 물러서자, 루이스 역시도 한 발 물러섰다. 아니, 한 발 물러서는 것처럼 보였다.
"연보랏빛의 눈을 하고, 입맞추는 걸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요? 사용한 셰이커를 트레이에 올려두며, 루이스는 나직이 질문했다. -
78 일모드주 (xdT7AHLE/.) 2021. 1. 28. 오후 3:37:10루이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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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루이스 - 모드레드 (qlFWyIKgcY) 2021. 1. 28. 오후 3:40:39"그러면 이건 필요없나 보네요."
주머니를 뒤적이며 손수건을 찾는 시늉을 하던 루이스는 당신이 손에서 얼굴을 떼며 활짝 웃어보이자, 때마침 찾아낸 손수건을 다시 주머니에 쿡 찔러넣으며 낙담하는 시늉을 했다.
"뭐, 상관없어요. 눈물 닦아줄 사람이 필요하면, 라비앙 로즈로 오세요."
외로운 사람, 떠도는 사람, 길 잃은 사람을 위한 피난처 같은 곳이니까요. 하고, 루이스는 옅게 웃었다.
"레어 스테이크라. 네, 주방장에게 말해둘게요. -모드레드는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
80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3:40:59(모든 기력을 소진한 루이스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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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42:40루이스주 힘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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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에키드나주 ◆B/WA/edw1M (1qn2YXHsMI) 2021. 1. 28. 오후 3:42:54죽지마세요!!!! ★ 답레 스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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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45:23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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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모드레드 - 루이스 (ucQd/4Z9Uw) 2021. 1. 28. 오후 3:48:36"아하하핫, 다음에 줘ㅡ 다음에ㅡ!!!"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손을 살짝 흔들기도 했어.
"무엇보다, 난 진짜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니까!!"
이미 눈물은 옛날 옛적에 다 말라버렸고! 나는 키득키득 웃었어.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만세! 아지트가 또 하나 늘었다!!
"그럼 엄청 자주 찾아갈테니까?! 루이스도 매번 좋은 술과 스테이크를 내어주기야???"
좋은 술! 좋은 스테이크!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걸!!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아는 뱀파이어가 늘어나는 건 역시 좋은 거네! 그런 거네!!" -
85 마르티네즈-모드레드 (f5A6BwoDUA) 2021. 1. 28. 오후 3:52:13"그러면 내가 나갈까요?"
그걸 원한다면, 그러죠. 여자는 설핏 비틀었던 입매를 되돌렸어요. 바싹 마른 나뭇가지가 툭, 부러지는 소리와도 비슷했어요.
"지금이라도 이해했다니 다행이네요."
여자는 당신에게 감았던 손을 그대로 떼려 했어요. 아무 미련도 없다는 것처럼 굴며 손을 내렸어요. 이젠 좀 놔주죠?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의 가슴께를 툭툭 치려 했어요.
"난 감은 안 믿어요."
내가 믿는 건 직접 보여주는 행동이죠. -
86 마르주 (f5A6BwoDUA) 2021. 1. 28. 오후 3:53:51>>74 네! 그러면 다이스 굴릴게요! (*˙˘˙)
.dice 1 2. = 1
1. 멋진 캔!
2. 마르
다들 안녕하세요! (*˙︶˙*)ノ -
87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55:22어서와 마르주!!
실수로 마츠주라고 오타낼 뻔... 마츠는 누구야....(동공지진) -
88 마르주 (f5A6BwoDUA) 2021. 1. 28. 오후 3:57:15선레 부탁드릴게요, 캔주! 모드주도 안녕하세요! (*˙˘˙*)
-
89 일모드주 (ucQd/4Z9Uw) 2021. 1. 28. 오후 3:59:50으와ㅏ아.. 마르주 모드가 고집 부릴 거 같은데 그래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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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마르주 (bBbNwEFV7U) 2021. 1. 28. 오후 4:03:07마음대로 하셔도 좋아요! 모드는 제멋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사랑스러운 아이인걸요. (*´∀`*)
-
91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4:08:16ㄱㄱㄱ그것이 사랑스럽게 보여질줄은 몰랐다.... :3
그럼 답레 써올게!!! -
92 에키드나- 루이스 ◆B/WA/edw1M (4gZJA/vdHM) 2021. 1. 28. 오후 4:14:52' 괜찮아, 루이스 '. 솔직한 루이스의 사과에 에키드나는 느긋해진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준다. 사과를 받았다면 이 일은 그것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에키드나는 뒤끝이 길거나 한 사람은 아니었기도 했고, 자신이 벌인 일의 결과였기도 했으니까. 애초에 얼굴을 붉히고자 이곳에 온 것이 아니었다. 자신은 그저 눈 앞의 바텐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기 위해 찾아온 것 뿐이었으니.
" 먹고 살려다 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뿐이더라구. "
에키드나는 글라스를 건내며 말하는 루이스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듯 대꾸한다. 그나저나 위험한 일에 종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을 보면 루이스와 자신이 같은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는 것을 에키드나는 느끼고 있었다. 아니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아무튼 말라가는 입안을 루이스가 새롭게 건내준 김렛으로 채워넣는다. 시큼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감돌자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다시 루이스를 바라본다.
" ... 뭐, 도시가 워낙 커서 그런 사람이 한둘일까 싶지만 말이야. "
한발 물러서는 듯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파고 들려는 듯한 루이스의 질문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김렛을 다시 한모금 머금은 체로 잔을 살며시 돌려 내용물이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아름다운 액체가 글라스 안에서 휘몰아치는 것을 지켜보던 에키드나는 김렛을 목 너머로 흘려버리곤 천천히 입을 열었다.
" 그래도, 루이스가 걱정할 일이라던가 그런건 없을거라고 말해줄게. 난 루이스도 좋고, 어, 내가 생각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난 내 친구의 행복을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니까. "
에키드나는 이정도면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겠냐는 듯 루이스를 바라본다. 자신은 루이스가 하려는 것을, 두사람 사이에 있는 일을 방해하거나 하지 않을거라는 듯, 오히려 도울 수 있겠다면 돕겠다는 듯한 어조로 말을 하곤 아무렇지 않게 김렛을 다시금 입에 머금는다. 시원한 향이 입안에 감도는 것을 느끼며, 루이스와 자ㅣㄴ도 이런 시원한 관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마는 에키드나였다.
" .. 바라던 답이 나왔을까? 아니면 여전히 불만족스러우려나? "
난 어떻게 지냈는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한데~ , 하고 말을 덧붙여 말한 에키드나는 태연하게 웃어보였다. -
93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4:28:32ㅈㅈㅈㅈ잠시만ㅊ마르주!!!! 재고 조사 해야해서 답레 늦어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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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르주 (v2otDA75r6) 2021. 1. 28. 오후 4:29:35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모드주! 답레 천천히 주세요! (*´︶`*)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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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루이스 - 모드레드 (qlFWyIKgcY) 2021. 1. 28. 오후 4:38:59"좋은 스테이크는 주방장에게 직접 다짐을 받으셔야겠지만, 응, 좋은 술은 제가 보장해드릴 수 있어요."
제가 바텐더니까요. 하고, 루이스는 퍽 뚜렷한 웃음을 얼굴에 걸었다. 눈물이 말라버렸다면 다른 무언가가 눈물이 적셔야 할 곳을 축여야 하는 법이다. 눈물이 마른 그대여, 좋은 술을 찾을 때는 눈물 대신 나를 적셔줄 것을 찾는다, 라고 핑계를 대어보라.
"그러니 언제건 라비앙 로즈에 들러주세요. 저도 이렇게 모드레드와 제대로 인사를 나누게 돼서 기쁘네요."
하고 루이스는 웃었다.
"더 이상 용건이 없다면, 전 이 책을 계산하러 가도 될까요...? 오늘은 거래처에 술을 가지러 가야 되는 날이라서,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움직여야 하거든요." -
96 루이스 - 에키드나 (qlFWyIKgcY) 2021. 1. 28. 오후 4:40:53"그 이야기는 그쯤 해요."
당신은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말하기 싫어하는 것 같고, 나도 그걸 억지로 들을 생각은 없으니까. 당신이 말을 빙빙 돌리며 계속 발뺌을 반복하자, 루이스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루이스는 말을 돌리며 약올리듯 발뺌하는 것을, 아니 적어도 그렇게 느껴지는 행동들을 대단히 싫어했다. 루이스에게 더 이상 당신 후배 이야기를 꺼내도, 그녀는 더 이상 받아주지 않을 것 같다. 당신은 바라던 답일지 궁금해했지만, 루이스는 답 자체를 거부했다.
시원한 관계는커녕, 당신과 그녀와 맞닿아 있던 경계선들 중 하나에 커다란 금이 하나 드르륵 그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당신에게는 별 상관없을 일이겠지. 금이 그인 부분이 별 의미있는 부분도 아닌 것 같으니까.
"더 이상 나누어봤자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이야기일 것 같으니까... 당신은 좀 어떻게 지내요?"
물부리에 다른 연초를 끼우고, 성냥불을 칙, 하고 당기며 루이스는 화제를 돌렸다. 짙은 캐러멜 향기가 연초 타는 독한 냄새에 섞여 올라왔다.
"뭐 별다른 일은 없나요?" -
97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4:41:42재고조사 하기 싫어....(우럭)
재고조사 하면서 전체질문 간다!!!!
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3. 취향인 의상은?
4. Like & Hate
5. 캐릭터의 글씨체
6. 캐릭터의 취미생활
난 다시 사라진다악!!! 찢어지고 갈라진 거 많아서 버리고 다시 다 정리해야해...... -
98 에키드나주 ◆B/WA/edw1M (euUbg/dRZ6) 2021. 1. 28. 오후 4:42:21에키드나 망했어!! (해맑)
에키 : (한숨) -
99 에키드나주 ◆B/WA/edw1M (G5REIgq8/w) 2021. 1. 28. 오후 4:50:56" 응, 여기까지만 하는걸로 하자. "
그게 좋을지도 몰라, 서로에게도 말이지. 에키드나는 차분하게 말하며 루이스가 만들어준 두번째 잔을 기세좋게 비운다. 시원한 맛과는 다르게 루이스와 자신 사이에는 시원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저렇게 날카롭게 대해서, 솔직하게 같은 사람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여기까지가 한계일지도 몰랐다. 아마도 지금 일 덕분에 와이즈가 고생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나중에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해두기로 마음먹는 에키드나였다.
" 으음~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쉽지 않다고 해야하려나. "
에키드나는 자신의 일상을 한마디로 깔끔하게 말하기 쉽지 않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뺨을 매만진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일상을 떠올리면 상당히 즐거웠지만, 최근 들어 트리즌이 늘어난 느낌이었기에 바빠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명감 따위 없는 에키드나로서는 골치가 아프고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자신의 수입이 들어오는 일이었기에 깔끔하게 해결하고 있었지만.
" 요새 '쥐'가 많이 늘어나서 좋은 일과 별개로 꽤나 바빠져서 말이야. 나로선 상당히 달갑지 않거든.. 그래도 좋은 일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예를 들자면, 이렇게 루이스와 느긋하게 이야기를 한다던지 하는 일들 말이야. "
순수하게 즐겁다는 듯 말을 늘어놓은 에키드나가 느긋하게 빈 잔을 루이스의 앞에 내려놓으며 ' 다음 잔도 부탁해. 자꾸 선택을 맡기는 손님이라 미안하네. ' 하고 중얼거리는 것은 덤이었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술을 나불거리는 것보다는 잘 아는 루이스에게 맡겨두는 것이 두사람에게도 분명 이로울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아는 척 하는 것은 안 하니만 못한 일이니까.
" 루이스도 혹시라도 '쥐'가 보이면 연락해줘. 그런건 내가 처리 하는게 맞으니까. 그래서 루이스는 어땠어? " -
100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4:51:41그래서 와이즈는 어땠어~? 하고 직구로 놀려먹으셨으면 부끄러워 죽는 루이스를 보실 수 있었을 텐데... 그걸 그렇게 지뢰를 밟아버리실 줄이야..... (이마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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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4:54:58(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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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4:57:45어서 와요, 와이즈주... (부둥)
에키주, 죄송하지만 답레는 늦은 저녁때쯤에나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03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4:59:14>>100 크아앙... 그럴 줄 몰라쬬오...(울먹) 미움 받기 싫어서 조심스럽게 말한거였는데...(의도)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
10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4:59:32계신분들 안녕....으응..답레 확인했어요..천천히 정신 차리고 써줄게요
>>102 (꼬오옥)(부비적) -
105 캔 - 마르티네즈 (Us/8MgRyAU) 2021. 1. 28. 오후 5:01:18청소, 청소, 청소... 그놈의 청소는 아무리 해도 끝나질 않았다. 분명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로인해 그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청소도 수없이 많았는데. 그가 하는 청소의 양은 거의 줄지 않았다. 그나마 처음 햤던 것보다는 줄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무튼, 그는 오늘도 투덜거리며 열심히 청소에 임하고 돌아가는 중이었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한 건물을 지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어딜 지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서, 잠시 그 앞에 멈춰섰다. 주머니에 있는 열쇠가 괜시리 짤랑거리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만난지가 닷새, 엿새.... 아니 열흘이던가? 자신의 생각보다 시간이 꽤나 오래 지났음은 알고 있었다. 그는 잠시 멍하니 그 건물을 올려보다가, 수레를 한쪽에 옮겨놓고 느릿하게 건물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딱히 뭔가 큰 계획 같은게 있어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그냥 오랜만이니, 더럽혀져 있으면 자신이 청소할 생각이었다. 그녀에게 받았던 열쇠를 이용해 1층부터 찬찬히 둘러보았지만, 이렇다 할만한 곳은 없었다.
" 뭐야. 나말고 다른 청소부라도 쓰는거야? "
도시에 그 자신 말고 다른 청소부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물론 그런 이유는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그저 그 건물을 쓰는 사람들의 청소정신이 투철해서였겠지. 그도 그것을 알고있을 테지만, 최근에 연락이 닿지 않은것이 불만이어서 그냥 한 말일테다.
그는 마지막으로 옥상으로 향했다. 여기만 확인이 끝나면 돌아갈테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탓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한 손으로 옥상 문을 별 생각 없이 열었다. 그러자 눈에 들어온 것은 오랜만에 보는, 또 그가 연락을 기다렸을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 .....아가씨? "
밤이어서 어두웠지만, 달빛에 비춰지는 그녀의 모습은 못알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는 문을 연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늦었ㄷㅏ.... 미안해애애... -
106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5:01:47와이즈주 어서오시구요!!!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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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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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5:03:26다들 안녕~ 오늘도 추운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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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03:32나는 다시 일하러 간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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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05:37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A. 이온음료는 다 좋아해요. 토x타나 포x리 스웨x, 게x레x..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A. 아직 없습니다. 반지나 초커, 둘다 실용성(무기)에 치중이 되어 있으니까요.
3. 취향인 의상은?
A. 불편하지 않은 의상.
4. Like & Hate
무엇에 대한 건지 모르겠는데..어, 이건 나중에 답하는 걸로..:3
5. 캐릭터의 글씨체
A. 영어 필기체가 아주 기가 막히게 잘 휘갈겨씁니다(?) 악필은 아닌데 명필도 아니고, k나 i를 쓰는 방법이 좀 특이하다 하네요.
6. 캐릭터의 취미생활
A. (핸드폰) 퍼즐 게임 정도. -
11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06:24모드레드주 다녀와요...:3
에키드나주도 안녕..:3 -
112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5:06:29>>103 이건 의도가 완전히 잘못 먹혀들어간 케이스네요.. 에키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한 건데 루이스한테는 오히려 그게 알려줄락 말락 안알랴줌^^7 하고 약올리는 것으로 보여버렸으니까... 차라리 "와이즈 지킬. 맞지?" 하고 훅 찔렀으면 루이스가 무장해제됐을 텐데... 레스 몇 개를 없었던 것으로 하고 특정 시점부터 다시 시작하면 어떨지 몰라도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네, 망했네요.....
>>104 (고르릉고르릉고르르) -
113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5:07:08아, 그리고 캔주도 어서 오세요...! 답레로 갱신하시는 분들을 제가 종종 놓치는 경향이 있어서 인사드리는 게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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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5:07:38모드주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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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5:07:47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 달달한 에이드 종류!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 지금은 딱히 없네요.
3. 취향인 의상은?
- 입는건 캐주얼한 느낌의 복장.
- 보는건 하늘하늘한 느낌의 원피스나 치마 같은것들?
4. Like & Hate
- 담배 & 금연
5. 캐릭터의 글씨체
- 정갈하게 또박또박 쓰는편. 글씨 쓰는 속도는 평범.
6. 캐릭터의 취미생활
- 아이들 피자 사주기! -
116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5:08:32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A. 홍차나 커피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A. (자기가 하고 다니는건 아니지만) 지젤의 목줄
3. 취향인 의상은?
A. 그날그날 옷장을 열자마자 눈에 띄는 옷
4. Like & Hate
A. Love는 지젤
5. 캐릭터의 글씨체
A. 프린트에서 뽑아낸듯한 올곧은 정자체.
6. 캐릭터의 취미생활
A. 각양각색의 담배 즐기기. -
117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5:10:02>>112 ... 어떻게 헤어지기 전에 슬쩍 말하면 조금은 수습이 될까요..(풀죽) 에키의 의도는 대충 같은 사람 이야기 하는 것은 맞는데 염려할 일은 안할테니 걱정마! 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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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5:10:18캔주 크로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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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11:12어..(머리 안돌아감)(모르겠다.)
온 분들 어서와요:3
>>112 으응..(부비)(쓰담담) -
120 에키드나주 ◆B/WA/edw1M (B1118W3Gto) 2021. 1. 28. 오후 5:11:39와이즈주 힘내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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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13:16아, 그냥 단순히 잠이 덜깬거라서...한 세시간 잤네요...(끄덕)(자고 일어났더니 땀이 흠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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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에키드나주 ◆B/WA/edw1M (lzvnXTvEQo) 2021. 1. 28. 오후 5:16:28>>121 세시간으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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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18:42>>122 괜찮지 않을까요..(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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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5:19:05>>117 네버. (단호)
>>121 수면이 너무 모자라신 것 같은데... 이제 슬슬 와이즈주께서 출근하실 시간대라 더 주무시라고 할 수도 없네요...... -
125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5:22:07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가리는건 없지만 보통은 이온음료!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음... 딱히?
3. 취향인 의상은?
코트룩을 나름 좋아하는 편.
4. Like & Hate
청소/청소
5. 캐릭터의 글씨체
그리 특출날 것 없는 악필...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기어간다!' 정도?
6. 캐릭터의 취미생활
청소(...) 산책도 취미중 하나. -
126 에키드나주 ◆B/WA/edw1M (lzvnXTvEQo) 2021. 1. 28. 오후 5:22:28>>124 크아악...(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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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22:39>>124 오늘 늦게까지 같이 있을 수 있어요..내가 격일로 근무하는 사람이라서 다행이야. 나 집이에요. 루이스주.(헤실) 다음주 스케줄은 모르겠지만..:3
-
12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24:49아, 우리집 개망나니 like&hate
A. 경계선이 모호하다.
겠네요:3 -
129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27:12>>126 (이마짚) 루이스가... 이딴 데서 예민한 애라서 죄송해요...
>>127 정작 제가 지금 엄청 바쁜데88...... 그래도 집이라니 다행이네요.. 오늘 날씨는 정말 이불밖이 위험한 날씨니까... 맛있는 거 드시고 따뜻하게 쉬어주세요. 제 몫까지.. (북어) -
130 에키드나주 ◆B/WA/edw1M (mer/62KMnU) 2021. 1. 28. 오후 5:29:41>>128 (메모메모)
>>129 아니에요... 이런데 서툰 에키드나가 잘못했지요.. -
13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30:31>>129 (북어가 된 루이스주 위에 엎어지기) 바쁘면 어쩔 수 없지. 으응, 다녀와요. 자주 못들러도 이해할 수 있어요. 루이스주:3 바람소리가 너무 무시무시하네요...이불 밖은 위험해..OTL 루이스주 몫까지 쉬기는 싫은걸(에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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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에키드나주 ◆B/WA/edw1M (l.1CdPY8m2) 2021. 1. 28. 오후 5:31:45와이즈주도 기왕 쉬는 날이시니 푹 쉬셔야 하구.. 루이스주도 힘내셔야하구...(낡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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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34:51에키드나주는 왜 낡은 종이가 됐어요...(새것처럼 만들어드림)
(우리집 개망나니 말할 때 입맞추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뒤늦게 봤는데 좀 웃었네요..표현 방법 귀여워) -
13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37:32"모처럼 왔는데 나갈거야?"
나는 시무룩해져서 말했어. 왜 나가. 아직은 가지 마.
"아직은 가지 마. 오늘 자고 가."
자고 가. 오늘은. 나는 단호하게 말했어. 아ㅡ 이러면 안 되는데, 괜히 갬블러의 본능이 울컥울컥거려. 내가 갬블러는 아니지만!! 단순히 내기를 좋아하는 정도지만!!
"나랑 내기할래? ... 라고 해도, 니힐과 내기에서 질 수도 있으니까 하지는 않을래. 내기로 목숨까지 걸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거든ㅡ!!"
아ㅡ주 옛날의 모드씨가 말했다구.
"행동으로 전부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다구? 그런 의미에서! 오늘 니힐은 여기에서 자고 가는 겁니다ㅡ!!!"
단순한 고집이지만!!! 나가겠다고 하는 애를 계속 잡아둘 수는 없으니까! -
135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37:45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알코올or탄산.
알코올인 경우 향이 풍부한가, 탄산인 경우 뒷맛이 깔끔한가가 주요 쟁점.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아직은 없음.
3. 취향인 의상은?
바텐더다 보니 드레스코드가 꽤나 정형적이기에, 외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 트렌치코트, 필드재킷(흔히들 말하는 야상) 등등...
로망으로는 가죽 필드재킷이 있는데, 자기 체형에는 안 어울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입은 걸 보고 싶어하는 느낌적인 느낌.
4. Like & Hate
L: 평화로운 하루. 안락한 분위기. 안심할 수 있는 것들. (아무리 사소하더라도)자기에게 보장된 것들. 구름이 살짝 끼어 적당히 흐릿한 날.
H: 비가 너무 과하게 쏟아지는 날(매장 청소 빈도가 늘어난다).
5. 캐릭터의 글씨체
고풍스러운 필기체(첨부 이미지 참고).
6. 캐릭터의 취미생활
술, 독서, 영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취미에도 꽤 쉽게 영향을 받는 편. -
136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38:13답레를 써뒀었는데... 재고조사 때문에 못 올린 거 실화냐구....(울컥)
모두의 답변 잘 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져간다! 와하하하하ㅏ!!! -
137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38:45>>131 >>자주 못들러도 이해할 수 있어요<< (죄책감 2백 배)
...시간을 내서라도 갱신이나마 자주 할게요..... -
138 마르티네즈-캔 (uaM53ABjxg) 2021. 1. 28. 오후 5:39:09짙은 구름이 달빛을 가렸다가 되돌려놓기를 반복하는 밤이었어요. 여자는 여느때처럼 난간 위에서 발을 옮기며 하늘하늘 춤을 추었죠. 그 자신이 바람인 것처럼 자유롭게 몸을 움직였어요. 한순간이라도 삐끗하면 그대로 추락할 위태로운 춤사위일 테죠. 시린 바람이 치마자락을 흔들었어요. 칠흑같은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나부끼며 밤하늘에 휩싸였어요.
아가씨, 여자를 그렇게 부를 사람은 단 한명이었어요. 여자는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어요. 청보라색 눈동자가 별빛에 적셔져 희미한 빛을 내고 있었어요. 여자는 습관처럼 입꼬리를 끌어올려 싱긋 웃었어요.
"안녕, 자기."
오랜만이네. 당신에게 아직은 익숙치 않을 메마른 목소리가 인사를 전했죠. -
139 마르주 (uaM53ABjxg) 2021. 1. 28. 오후 5:39:39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무조건 혀가 아릴 정도로 단 것! 초코 음료에 휘핑 잔뜩 올리고 초코 시럽 그 위에 올리고 마시멜로랑 쿠키가루 뿌려준대도 좋아해요.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어머니쪽 사진이 들어있는 작은 로켓이요.
3. 취향인 의상은?: 딱히 없어요. 긴팔에 긴바지를 입긴 하지만 취향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격식을 차린 옷보다는 편의를 조금 거 중시하긴 해요.
4. Like & Hate: 특별대우, 애정, 단 것이나 디저트, 동물/무례한 것, 함부로 선을 넘는 짓거리, 트로피 취급
5. 캐릭터의 글씨체: 사교 초대장이나 편지같은 건 격식차린 필기체요. 여러분 캐면 대부분 자신의 평소 이미지를 생각해서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예요. 그냥 본래대로 쓰면 삐죽빼죽 갈겨쓴 글씨고요.
6. 캐릭터의 취미생활: 사람들 만나고 돌아다니기...? -
140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0:23마르주 어서와!!!
이제... 이제 50분 뒤 퇴근.. 만세..... 날 막을 건 없다...힉힉힛 -
14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40:24모드레드주 어서와요:3 수고했어요.
>>137 으응....? 아냐 괜찮아요 나도 바쁠 때는 못들르는걸..:3 그러니까 무리하지 마요:3 (그래도 새벽에는 봤으면 좋겠다:3) -
142 에키드나주 ◆B/WA/edw1M (Q94hzS7r2E) 2021. 1. 28. 오후 5:40:48>>133 루이스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나 싶어서...(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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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1:13나 궁금한 거 있어:3 와이즈와 루이스는 연플이야???:3
연플이면 축하하려공.... <:3 -
144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42:33>>143 음..........
본인들만 아직 긴가민가 중인 기정사실.......이라고 표현해도 되나요 와이즈주? -
145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5:43:12저도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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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3:44연플이 확실해질 때 축하 하는걸로.... :3
괜히 재촉이니 바람 넣고 싶지 않아....<:3 -
147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4:18크로엔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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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4:58>>함부로 선을 넘는 짓거리<<
이거 실시간으로 몯쟝이 하고 있는데.....(먼산) -
14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45:59어..관계가 모호하기는 하죠...? 애들은 썸인데, 루이스주 말대로..으음..네. 사귀는데 애들은 부정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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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5:46:30다들 조은 저녁이에요~~ 혐생이 절 자꾸 가로막는데 어떡하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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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에키드나주 ◆B/WA/edw1M (kALCbj1XbQ) 2021. 1. 28. 오후 5:46: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러니까 서류화는 안 했는데 구두 계약 정도까진 간 느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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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46:53(그때가 되려면 한참 멀었어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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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7:10그럼 확실하게 될 때 하는 걸로(끄덕) 핑크강요나 연플강요처럼 보일지도 모르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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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47:36현생은 저희들이 못이겨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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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에키드나주 ◆B/WA/edw1M (W1Y8xU7B1U) 2021. 1. 28. 오후 5:47:57현생은.......까마득해서 이길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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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49:07현생을 이길 수 있다면.... 난 여기 이직제안이 왔을 때 걷어찼어야 했어.....()()()()() 이전에도 빡셌는데 지금 더 빡세..........()()()() 큰 도를 끝에서 끝으로 가는 몯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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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49:10혐생은 그 누구도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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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5:49:12흑흑 현실은 참 너무해요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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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49:37아니 근데 궁금해하셨냐구...물어보셨어도 됐는데..:3
>>151 (이게 정답인것 같아..) -
160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5:50:23>>153 고운 마음씨 감사합니다.. 마음씨에 부끄럽지 않게 핑크핑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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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마르주 (uaM53ABjxg) 2021. 1. 28. 오후 5:50:32>>148 마르의 선은 생각보다 뒤쪽에 있어서 그 정도를 안전선 범위래요! (,,> <,,) 반쯤은 마르가 반응을 예상하고 일부러 자극하다시피 이야기한 것도 있고요... (소근)
안녕하세요, 크로엔주! 지금 있으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
162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51:14확실하면 축하해줘야 하고 그렇지 않은데 축하면 오너입으로 관캐 고백하는 행동이나 주변에서 핑크 강요하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 :3 어느 쪽이든 해서는 안되는 비매너짓이니까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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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에키드나주 ◆B/WA/edw1M (9sL9UKgWD6) 2021. 1. 28. 오후 5:51:27>>151 ((휴... 저 순간 괜한 말 적은 것 같아서 노심초사하고 있었어요..))((너덜너덜))
마르주 어서와요!! ★ 마르 티미도 바로 냠냠 했습니다!! -
164 와이즈 - 모드레드 (zfPhlv.zGI) 2021. 1. 28. 오후 5:52:38"그게 뭐야, 모드레드."
순순히 변했다고 인정하면 장난치는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모드레드의 말에 여자는 눈을 잠깐 감았다가 뜨고 작고 낮게 실소했다. 당신 계약 깰 생각은 아예 없었는걸요, 하고 여자는 그의 이어지는 말에 대답을 덧대었다. 눈두덩이를 문지르는 여자의 행동이 조금 길어졌다.
"당신이 뱀파이어니까 뱀파이어 기준이 편하겠죠."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렇게 말을 툭 떨어트렸다. 뱀파이어에게 인간 기준으로 좋은 점을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울테니. 뱀파이어가 되지 않는 안전장치이자, 뱀파이어에게 피를 제공해야한다. 여자는 그의 말을 들으며 하나씩 음미하듯 곱씹었다.
"...뱀파이어는 혈액팩으로 계속 의존하는 게 힘든가요?"
담배 연기처럼 어른하게 감은 눈꺼풀 위에 보인 얼굴에, 와이즈는 그에게 문득 그렇게 질문했다. 그러고보면 본 적이 없었지. 그렇게 짧은 시간을 같이 오래 있었는데. 와이즈의 이맛살이 와락, 구겨졌다가 모드레드의 반응을 봤는지 이내 펴졌다. 어른한 장난스러운 기색이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번져간다.
"모드레드한테 속한 뱀파이어는 아니지만 어느쪽인지는 비밀이야. 안알려줄거에요."
방법은, 하고 말을 잇대려던 여자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떴다. 나른한 기색이 번졌다.
"..방법을 들어도 통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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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5:54:11>>161 앗 다행이다.... ':3 순간 심장 철렁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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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54:31마르주 어서와요:3 (꼬오옥)
>>162 :3....모드레드주 상냥해요..앞으로도 달달하게 썸을 타보도록....(?) -
167 마르티네즈-모드레드 (uaM53ABjxg) 2021. 1. 28. 오후 5:55:16"내가 가지 않을 이유라도 있어요?"
내가 머무르고 가야할 논리적인 이유라도 몇가지 대보던가. 툭 내던지듯 중얼거리는 여자는 지친 것처럼 보였어요. 내려온 앞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겼어요.
"하."
내기라. 여자는 우습다는 것처럼 헛웃음을 내뱉었어요. 눈을 가늘게 내리떴죠.
"내기, 내기 좋죠. 내 목숨이라도 걸어줄까요? 아니면, 너무 가벼워서 성에 차지도 않을래나."
비꼬는 것이 명백한 말이었어요. 어라, 그게 전부였던가요? 그렇다곤 해도 자신의 목숨을 언급하는 것이 지나치게...가볍지는 않았나요.
"당신이 7살짜리 아이라도 되나요? 이딴 식으로 고집이나 부리게."
날 설득하고 싶다면 이럴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내놓거나 대가라도 쥐여주던가요. 고저없는 미적지근한 목소리가 떨어졌죠. -
16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5:57:46(팝콘 냠) 창문 닫았는데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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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에키드나주 ◆B/WA/edw1M (l.1CdPY8m2) 2021. 1. 28. 오후 5:59:08>>168 바람이 어마어마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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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0:36(동 공 이 차 차 춤 추 는 몯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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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루이스 - 에키드나 (1k3Fxd0s0g) 2021. 1. 28. 오후 6:01:25약을 올리는 게 아니라 바로 거침없이 당신의 후배의 이름을 대었더라면 차라리 그녀를 재밌게 놀려먹을 수 있었을런지 모르지만, 결국 그녀는 그 화제를 거부하기를 택했다. 자기 자신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와중에, 당신의 "가까운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하는 스무고개에까지 어울려줄 여력은 없었기 때문이다. 루이스는 당신이 꺼낸 다른 화제로 옮겨갔다.
"그때 이후로 조금 잠잠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극성인가 보네요..."
하고 잔을 집어들며, 루이스는 냉동고에서 얼음을 하나 집어서 위스키 글라스에 굴려넣었다. 그리고는 도끼를 든 인디언이 새겨진 위스키 병과 드람뷔를 꺼내들었다. 러스티 네일인가, 하고 보면 역시나 위스키와 드람뷔를 차례대로 넣은 다음에 바 스푼으로 잔을 부드럽게 몇 번 휘저어서 당신 앞에 놓아준다.
"여기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이 에키드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네요." 하고 옅게 미소짓던 그녀는, 갑자기 얼굴에 미소를 지우며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 붉은 눈동자는 분명히 아까의 그 쏘아보는 눈빛은 아니었다. "...무리하지 말고, 항상 조심해요, 에키드나. 다른 이들과 함께 움직이고. 도망칠 구멍은 항상 확보해두고."
러스티 네일을 마셔보면, 위스키의 향이 별나게 구수하고도 스파이스하게 올라온다. 인디언 마크가 새겨진 그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라기엔 향이 상당히 야성적이었다. 드람뷔의 묵직한 단맛이 시원하고도 달콤하게 그 뒤를 따른다. 루이스는 다시 얼굴에 옅은 미소를 걸었다.
"추상적으로라도 어떤 걸 마시고 싶다고 말해주면 뭘 대접해드릴지 정하는 데 도움이 크게 되니까, 어설프다고 무서워하지 말고 거침없이 표현해보세요."
자꾸 그러면 세 잔째에 XYZ를 받게 될 테니까요? 하고 농담하며, 루이스는 푸스스 웃었다.
"제 이야기라고 해봐야, 전 굉장히 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니까 매일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어요. 에키드나만큼 재밌는 손님이 오는 일도 드물구요." -
172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1:34일단... 마르주 내가 몯쟝... 최대한 꽉 붙들고 있을게....!! 으르렁거리는 것 정도는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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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02:24차차 춤ㅋㅋㅋㅋㅋㅋ으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드레드주ㅋㅋㅋㅋㅋㅋ때문에 웃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 이대로면 내일 출근.......(망했네) -
174 모드레드 - 와이즈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3:27"먹는 주기가 다르니까? 그렇다고 함부로 막 물고 다닐 수도 없고ㅡ 으음, 그런 거라고 이해하면 편하려나? 배가 고파서 죽을 거 같은데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고 그걸 먹으려면 아직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당장 나는 너무나 죽을 거 같을 때 계약자의 피를 흡혈하면 건강해지거든!!"
인간 기준에서 가장 비슷하면 이런 거려나? 으음. 모르겠다!!! 나는 활짝 웃었어.
"그런데 와이즈, 계약 맺는 법은 알고 있어? 일단, 목에 그 은 초커 빼지 않으면 계약하기 어려울 거야?"
초커 안 빼면 어렵다구. 엄청. 나는 손가락으로 내 목을 가리키면서 말했어.
"계약할 뱀파이어에게서 피 줄줄 하는 거 볼 수도 있어?" -
175 에키드나주 ◆B/WA/edw1M (rHXtawBLEE) 2021. 1. 28. 오후 6:03:46>>173 내일은 날이 더 추우니까 좀 더 따뜻하게 핫팩도 챙기시고...★
루이스주 힘드시다더니 답레 빠르셔...! 일단 감사합니다..! -
176 마르주 (ruMHjhYQF6) 2021. 1. 28. 오후 6:04:39>>172 어휴, 저희 애 인성 때문에 죄송합니다... (_) 으르렁거리는 정도는...괜찮아요...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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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4:48어쩐지.... 나 내일 그냥 쉴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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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05:18아, 모드레드..우리집 개망나니 초커 팬던트가 은인거 알고 있...세상에 모드레드ㅋㅋㅋㅋ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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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6:05:38오늘 바람이 엄청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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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5:44>>176 아니야 아니야....
몯쟝이... 생명에 대한 트리거가 있어서 그런 것 뿐이야.. 쎅씨큐티뽀쨕맬렁마르는 아무 죄가 없다!!!! -
181 캔 - 마르티네즈 (Us/8MgRyAU) 2021. 1. 28. 오후 6:05:49그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다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목소리이면서도, 낯익은 목소리는 아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 여어, 그런데서 뭐하고 있어? "
그녀의 바로 뒤에 있는 달 덕분에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지만, 그곳은 위험한 곳이었다. 그는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겨서 그녀와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섰다.
어차피 더이상 청소할 일도 없을테고, 다른 사람이 볼 일도 없을테니 그는 모자를 벗었다. 달빛에 붉은색이 반사되어 밝게 빛나는 와중에, 그의 눈동자는 그녀를 향하고 있었다.
" 아가씨가 예뻐지는건 찬성이지만, 거기서 떨어지는건 반대하고싶거든. "
내려올래? 라며 묻는 그의 손이 그녀를 향해 뻗어졌다. 뭔갈 기대하고 하는 행동은 아니었다. 오히려 저번처럼 차가운 반응을 예상하고 있을테다. -
182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06:59모드레드는 일단 잊는 법이 없으니까:3! 툭 나온 말도 다 기억하고 있다!!!:3
나도 그래서 가끔 얘가 무서워.... -
18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09:53모드레드 기억력 엄청나잖아요..:3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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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6:11:38루이스: ? 아뇨.. 흡혈해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루이스: 뱀파이어마다 개인차가 있다는 느낌인데, 저는 정기적으로 공급받는 혈액 팩으로 충분하네요...
루이스: ...그것 외에도, 비상용으로 믿을 만한 거래처에서 별도로 공급받아 두는 물량도 있구요.
루이스: 무엇보다, 사람에게서 직접 피를 빠는 건.. (루이스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
18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13:17(루이스 반응 훔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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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모드레드 - 루이스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13:51"음....!!!! 좋아! 만족했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활짝 웃었어. 좋은 술이라! 좋잖아!!!
"그러면ㅡ 나도 따라갈래! 거래처 궁금하다구? 방해 안하고 얌전히 있을게!"
여기에서 헤어지기엔 아쉽단 말이야! 무엇보다 심! 심! 해!!! 나는 루이스의 옆에 찰싹 붙었어.
"새로 아는 곳이 생기는 것 만큼 두근 거리는 건 없다구!!"
그리고 술냄새가 가득하면 더 좋고! 가자! 가자!! -
187 마르티네즈-캔 (e3YvoJ3KWE) 2021. 1. 28. 오후 6:15:33"글쎄요."
여자는 옅게 웃었어요. 눈매가 접히며 눈꼬리가 처연하게 내리앉았죠. 무얼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그런 물음이 여자의 머릿속을 얕게 떠돌다가 사라졌어요.
"그런데,"
이제는 아도라라고 안 불러줘요? 여자는 살풋 고개를 기울였어요. 내려와달라며 손을 뻗는 행동 전부를 가볍게 묵살해버리곤 다른 소리나 하고 있었죠. 그건 좀 아쉬운데, 고저없는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전해졌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몇발자국을 옮겨 당신에게서 조금 물러난 여자는 입꼬리를 가벼이 끌어올렸어요.
"오늘도 예쁘네요, 당신." -
18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16:52>오늘도 예쁘네요.<
마르주는 마르의 대사에 주변 사람의 정신이 혼미해지는 걸 아셔야해..... -
189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6:17:48>>185 모드에게 들은 이야기를 와이즈 입으로 루이스에게 직접 해보면 나올 법한 반응이네요.. 미리 맛보기라는 느낌으로, 네..
>>186 이걸 이렇게 따라붙어버릴 줄이야. 몯쨩의 친화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답레는 슬프게도 지금 루이스주가 계속 여기에만 있을 수 없는 관계로 텀이 엄청 길어질 것 같은데 괜찮으신지... -
190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6:18:37팜므파탈(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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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19:03"모드씨가 그렇게 정했다구. 오늘은 자고 가."
나는 더욱 더 단호하게 만들었어. 그러다, 니힐의 말에 고개를 들어서 바라봤어.
"니힐."
가벼워? 가볍다고? 그게 가벼운 거야?
"네 목숨이 가볍다고 누가 그랬지."
뒤의 말이 전부 귀에 들려오지 않아. 내 표정은 엄청 볼 만 했을거야. 목에서는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나지, 표정은 굳어있으니까.
"누가, 감히 니힐의 목숨이 가벼운 거라고 그랬어."
누가 감히 그랬어. 누구야. 나는 연신 으르렁거렸어. 누가, 감히 내 무리에 속한 뱀파이어에게. 그딴 소리를 한 거야. 누구야.
"말해."
//미.. 미안하다아아아악!!! -
192 에키드나 - 루이스 ◆B/WA/edw1M (Ph74TM74kI) 2021. 1. 28. 오후 6:19:47" 그러게, 요즘 잠잠해져서 좋았는데 뭐가 있기라도 한건지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모양이야.. "
에키드나는 본인이 제일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린다. 트리즌이 많이 돌아다니는 만큼 그녀가 여가시간에 보낼 시간이 줄어드는 결과가 되었으니까, 그녀가 반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 아마도 오늘도 술잔을 몇번 더 비우다 순찰 겸 동태를 살피기 위해 어둠속으로 스며들 에키드나였다. 그 누구도 그녀가 이러한 일을 할 것이라 생각하긴 어렵겠지만.
" 엄청난 도움이지. 아까도 달려온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구. 힐링타임, 내 힐링타임이 혹시나 다른 녀석한테 뺏기기라도 할까봐 서둘렀다구. "
에키드나는 옅게 미소를 짓는 루이스에게 절대로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히죽 웃어보인다. 자신의 힐링타임을 빼앗기고 다른 손님이 루이스 앞에 앉아있는 것을 봤다면, 아마도 에키드나는 일이고 뭐고 집어던지고 집으로 돌아가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고 말았을 것이다. 에키드나는 기분파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다 진지한 얼굴로 들려오는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나도 죽는건 싫으니까 언제나 그러고 있어. 고마워, 루이스. 역시 아직은 죽을 때는 아닌 모양이야, 이렇게 걱정도 받을 수 있고.' 하는 속삭임을 돌려주며 눈을 찡긋거린다.
그렇게 루이스가 건내준 잔을 받아든 에키드나는 망설임 없이 그것을 입가로 가져간다. 루이스가 준 것이라면 맛 같은 것은 의심하지 않겠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입에 글라스에 담긴 술을 머금자, 구수한 듯 하면서도 스파이스한 향이 느껴지자 꽤나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끼곤 살풋 미소를 지어보인다. 끝의 단맛까지도 꽤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방금의 맛은 머리속에 넣어두기로 마음 먹는다.
" 왠지 서툴게 아는 척을 했다가 실망을 주긴 싫으니까. 나도 다음번에 올 때는 술공부라도 해올까봐. 기초적인 것을 알아둬야, 혼나가면서 배우고 그러지. "
에키드나는 농담을 하며 푸스스 웃는 루이스에게 가벼운 대꾸를 돌려준다. 빈말은 아닌듯한 말이었다. 에키드나 본인도 술을 싫어하지 않았고, 골고루 즐기는 쪽이었기에, 분명 다음에는 어느정도의 지식은 머리 속에 넣어가지고 올 것이 분명했다. 에키드나 왈 '이런건 배워두면 분명 도움이 되는 곳이 있어' 라고 할테니까.
" 나는 그런 일상 이야기를 듣는 것도 즐거운 걸. 애초에 그 일상들도 하나하나 다르니까. 예를 들면, 집에 가는데 고양이 두마리가 사이좋게 서로를 그루밍 해주는 모습을 봤다던지, 아니면 집에 가다가 왠 엉뚱한 녀석이 갑자기 헌팅을 하려고 해서 혼쭐을 내줬다던지... 분명 그 사이에 있는 일들은 그날 그날 다를테니까 말이야. "
그러니까 그런 사소한 것이라도 말해주면 난 즐거워, 하고 덧붙여 말한 에키드나는 '건배~' 하고 중얼거리더니 잔을 들어보이곤 느긋하게 입가로 가져간다.
" 사소한 이야기라고 그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평온한 일상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치있으니. 루이스도 늘 그랬으면 좋겠네. 중간중간에 좋은 일들이 눈치 좋게 끼어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 -
193 마르주 (FmPr3sqreU) 2021. 1. 28. 오후 6:20:18요즘에 마르 답레를 쓰면서 듣는 노래 중에 하나예요. 영상에 있는 댓글이랑 원본 뮤비를 보고 오시면 정확히 어떤 노래인지 좀 더 잘 알게 되실 거예요....여러모로 마르랑 어울리는 노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겉은 화려하면서 속은 텅 비어버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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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0:22>>189 저 이런 미리 맛보기 너무 좋아해요..희희. 저 반응에 우리집 개망나니가 할 법한 대사가 있기는 하지만..비밀로.
루이스주 다녀와요:3 -
195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0:27>>189 응응 괜찮아!!! 천천히도 괜찮다!!:3 답레 하나 잇는 데 2개월 이상 안 걸리면 되는거야!:3
나도 가끔 몯쟝의 친화력이 무서워... 태어나면서 친화력만 만렙 찍고 나왔나...(????) -
196 루이스주 (1k3Fxd0s0g) 2021. 1. 28. 오후 6:20:30여기서 모드레드의 박력에 아찔해지는 정신 부여잡고... 현생 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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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에키드나주 ◆B/WA/edw1M (np/r8TDeAw) 2021. 1. 28. 오후 6:21:16팜.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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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1:33루이스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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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2:27다녀와요:3 (답레 올려야지..)
아니 마르주 당장 들으러 갈게요... -
200 캔 - 마르티네즈 (Us/8MgRyAU) 2021. 1. 28. 오후 6:22:31아도라. 당연하게도 그 이름을 그는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구태여 부르지 않는것은, 그녀가 그 자신에게 얼마나 숨겨왔는지 모르기 때문애, 그 이름도 거짓이었을까, 싶어 원래대로 돌아왔던 것이었다.
" 그건 진실이었던거야? "
그는 가볍게 웃음지으며 그렇게 물어보었다. 그녀가 그 자신에게 본모습을 숨겼던걸 비꼬거나, 비난하는게 아니었다. 단지 거짓된 이름은 부를 필요가 없었으므로, 그저 확인차 물어보는 것일 뿐이었다.
" 그런가? "
그는 손을 내리고서 그녀가 물러나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더 다가가지 않고 그냥 그 자신도 난간에 올라서는 것을 택했다. 난간 위에서 달빛을 받으며 그녀와 마주서니, 선선한 바람에 자신의 머릿결이 흩날리는 것이 느껴졌다.
" 그러는 아가씨도, 오늘 달빛이 잘 어울리는걸. " -
201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2:44ㅋㅋㅋㅋㅋ 모드는 그냥 단순한 몯쟝이라구!:3 사람 좋아 모드라구!!!
맞아... 마르 팜므파탈이야....(끄덕) -
202 와이즈 - 모드레드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2:55모드레드의 설명은 여자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게 없었다. 단지 여자는 잠시, 같은 문양이라는 그의 말에 대해 시선을 내리깔아두고 생각에 잠겼을 뿐이였다.
"굉장히, 인간적인 설명이였어요. 고마워. 모드레드."
이내 곧, 그것을 지워버리고 여자는 그에게 얕은 미소를 지은 조금 무뚝뚝하고 과묵한 얼굴로 말을 툭, 떨어트렸다. 초커라는 그의 말에 여자의 체격에 비해 큰 축에 속하는 손이 자신의 목에 있는 초커, 정확하게는 십자가 팬던트에 얹어졌고 손가락 마디 끝으로 그것을 매만져냈다.
"사냥꾼이 계약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겠어요."
지금도 이렇게 자신이 계약에 대해 물어보는 것 자체가 얼마나 재미없고 우습지도 않은 일인지. 여자는 얕은 미소 위에 입가를 비틀어낼 뿐이였다. 낮고 작은, 버릇과도 같은 실소였다.
"그래도 조심하기는 해야겠네요."
그건 보고 싶지 않아서. 여자의 손이 십자가 팬던트에서 흘려내듯 떼어내지며 아래로 떨어졌다. 설명 고마워, 모드레드 하고 여자의 말이 잇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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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6:23:16>>193 (듣고싶다) (하지만 에어팟을 두고와버렸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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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3:20나도 슬슬 퇴근 준비를.....
내일 재고조사를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지는데...... 으어어어......()()() -
20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4:02모드레드 박력 머선 일이고...팜므파탈 주변에는 저렇게 매력적인 반전미가 있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가...(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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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에키드나주 ◆B/WA/edw1M (1qn2YXHsMI) 2021. 1. 28. 오후 6:24:09노래 좋다...!
루이스주 다녀오세요!!
몯주도 화이팅~ -
20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6:20(원본이랑 댓글 안봤는데 어머..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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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마르티네즈-모드레드 (UNo8.iEQdk) 2021. 1. 28. 오후 6:28:09"실속없는 말이네요. 억지인 건 본인도 알고 있잖아요, 모드레드."
여자의 말은 여전히 말라비틀어져 있었지만, 시선에는 옅은 연민이 섞여들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마음대로 안된다고 이리저리 떼를 쓰는 7살짜리 아이를 보는, 그런 시선이요.
"진정해요, 모드."
당신의 모습을 보고도 여자는 차분하기만 했어요. 건조한 목소리가 고했죠.
"나를 포함한 내 주위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면, 어쩔 건데요?"
말을 마친 여자는 입매를 비틀어 웃었어요. 여러번 각질을 뜯어버려서 버석버석해진 입술 사이로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이 흘러나왔죠.
"날 물건 취급하는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었는데." -
209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8:42아 나 저 노래 좋아해!! 오호 그렇구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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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29:13;^;...(눈물 젖은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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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9:42ㅈㅈㅈㅈ잠시만 니힐주 내가 지금 건물 안에섶길을 잃어서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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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29:54아니 니힐주래 마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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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마르주 (UNo8.iEQdk) 2021. 1. 28. 오후 6:29:58...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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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30:18모드레드주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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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마르주 (UNo8.iEQdk) 2021. 1. 28. 오후 6:30:25앗, 다녀오세요 모드주! 괜찮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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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30:38여기 나가는 길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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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31:48>>213 ㅋㅋㅋㅋㅋㅋㅋㅋ앗엇앗 일부러 이야기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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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일모드주 (p13tK3rO8Y) 2021. 1. 28. 오후 6:34:42나왔...나왔다ㅡ....
답레는 집 들어가서.. 줄게.... 어ㅡ흐흑.. 여기 올 때마다 출구를 못 찾아.....(지하까지 다녀옴)(낡음) -
219 에키드나주 ◆B/WA/edw1M (w4oxD0m1a.) 2021. 1. 28. 오후 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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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35:24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조심히 귀가하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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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마르주 (T5IxbhZbG2) 2021. 1. 28. 오후 6:48:29잠깐 나갔다 와야하는 일이 생겨서 답레가 좀 늦을 것같아요! 다녀올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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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6:52:21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녀와요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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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7:32:32여러분 저녁 드세요. 저녁...OTL 제 몫까지..(팔락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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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에키드나주 ◆B/WA/edw1M (An5Qd/sSgk) 2021. 1. 28. 오후 7:33:15와이즈주는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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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7:34:43어서와요. 에키드나주:3 저요...? 아까 늦점 먹은 게 소화가 안됐고 무엇보다 찬바람에 뼈가 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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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에키드나주 ◆B/WA/edw1M (HUKEFkPj9o) 2021. 1. 28. 오후 7:36:50앗, 그렇군요!! ...마자요, 어머니께서 순대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방금 아무생각없이 슬리퍼만 신고 나갔다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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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루이스주 (RJcjx1DGDQ) 2021. 1. 28. 오후 7:55:57>>225 (정말 뼈까지 시린 날씨죠.. 따뜻하게 있읍시다..)
루이스: 그래요? 그렇구나.. (그릇에 뚜껑 씌워둠)
루이스: ...나도 추워요. (팔 활짝)
루이스: 안아줘요.
>>226 이 날씨에 어찌 슬리퍼만 신고 나가셨나요... 발가락 괜찮으십니까...(흐릿) -
228 에키드나주 ◆B/WA/edw1M (Q94hzS7r2E) 2021. 1. 28. 오후 7:58:15>>227 이불속에 고히 모셔뒀어요...잘리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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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06:04(에키드나주...)(은은)
>>227 ((돌연사))
yz:요즘 다시 운동해야하나 싶어요. 너무 잘 먹어서.
yz:(성큼 다가가서 꼬옥)
yz:이따가 같이 먹어요. -
23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06:52ㅈㅈㅈ잠시만 훅 치고 들어온 루이스주 때문에 저 되게 죽을 것 같네요..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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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07:54놀랍게도 분명 나는 창문을 다 닫았는데(부득이하게 화장실 창문은 습기때문에 조금 열어둠)바람이 스며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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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에키드나주 ◆B/WA/edw1M (OuOQBdCUgU) 2021. 1. 28. 오후 8:08:42>>229 ... 발꼬락 누가 썌게 꼬집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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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모드레드 - 와이즈 (p13tK3rO8Y) 2021. 1. 28. 오후 8:09:17"뭐어ㅡ 계약 방법을 모르고 있었구나! 특별히! 한 번만 설명해줄게♥ 나중에 답례 받을거니까♥"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나중에!! 제대로 받아야지! 랄라!
"먼저, 계약하려는 뱀파이어가 목을 물어서 피를 흡혈해야 해. 그리고ㅡ 그 뱀파이어의 피를 물린 사람이 마셔. 뱀파이어가 피가 흐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몸의 위치와 같은 위치에 문양을 그리면 끝이야!"
아아ㅡ 이렇게 친절한 모드씨 없으면 어떻게 계약하려고 했어! 나는 의기양양해져서 말했어.
"그런데, 문양 본 적 있는 거야? 뭔가 짚이는 구석이 있는 거 같은데ㅡ"
모드씨 촉 좋다구? 뭐야뭐야?
"혹시ㅡ 내 계약자랑 아는 사이라던가? 뭐어, 옆구리에 문양이 있는 사람이 흔한 건 아니니까!"
//추추추추추워..... -
23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09:28수면양말을 생활화합시다..추운데 패션이 대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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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10:28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는 아니 계약자(느베야)랑 아는 사이는 맞는데 보지는 않았...
yz:(콜록) -
236 크로엔주 (wFednvQ9vI) 2021. 1. 28. 오후 8:10:45오늘은 꼭 일상을 구하고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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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루이스주 (qlFWyIKgcY) 2021. 1. 28. 오후 8:16:10>>228 두터운 양말을 생활화합시다.. 저도 요즘은 참다 못해 워커를 신고 다녀요..
>>229 오늘 바람이 세니까요... 냉기가 새어들어오는 걸 완전히 막을 수는 없죠.. 커튼이라도 쳐둡시다..
루이스: 운동도 좋지만, 당신 꽤 마른 편이니까요.
루이스: 으응. (끌어안은 채로 소파에 드러누움) (담요로 둘러쌈)
모드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답레는 좀더 한가로워져야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238 와이즈 - 모드레드 (zfPhlv.zGI) 2021. 1. 28. 오후 8:19:08"답례, 키스해달라는 소리만 아니면 괜찮아요."
뺨에는 해줄 수 있지만, 하고 여자가 날숨을 천천히 흘려내며 툭, 말을 떨어트리듯 뇌까려냈다. 흡혈하는 방식이야 흔하디 흔한 뱀파이어 영화에서 본 방식의 나열들이여서 여자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잠자코 그의 말이 나열되는 것을 듣고 있었다. 물린 사람이 피를 마셔야한다는 건, 처음 듣는 것이였다.
같은 위치라는 단어를 들은 여자, 와이즈 지킬은 한번 눈을 감았다가 떴다.
"모드레드."
얕게나마 장난기가 어른하게 번져있는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의 이름을 떨어트려냈다.
"당신 계약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걸요. 문양에 대해 모르면 그냥 문신이라고 하고 넘어갈 수 있잖아. 그거."
와이즈는 그렇게 말을 뇌까려내다가 퍽 건조하게 아, 하는 소리를 흘냈고. 여자는 곧이어 얕은 미소를 짓는다.
귀를 울리는 정제되지 않고 확언하지 못하는 감정들이 와글와글 시끄러웠다.
"그러니까 그것도 비밀이에요. 비밀은 여자의 특권이거든." -
23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23:16저도 우리집 개망나니가 무슨 생각으로 자꾸 비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3 크로엔주 어서와요:3
>>237 문풍지라도 사서 하루 날잡고 창문에 전부 발라버릴까봐요..;^;
yz:말라보여도 몸무게 자체는 꽤 나가는..
yz:루이,스..!(앞으로 쓰러지지 않으려함) 놀랐잖아..(담요 안에서 자세 바꿔서 푹 안김) -
24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23:53일상은 제가 멀티가 안되는 기력의 소유자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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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에키드나주 ◆B/WA/edw1M (W1Y8xU7B1U) 2021. 1. 28. 오후 8:23:58몯주 크로엔주 어서오세요! ★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
242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8:29:51집!!!!!!!
답레는 밥 먹고!!!! -
24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30:39수고하셨어요 모드레드주 (꼬오옥) 식사 맛있게 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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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8:36:48배애애애고파아아아아아 (찡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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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38:33앗엇앗 어서와요 캔주:3 왜 아직도 식사를 못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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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느베야-모드레드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40:03" 뭐야, 즐기는 거였어?"
아차. 그녀는 걸러지지 않고 나온 날 것의 말을 내뱉은 것에 당황하다가 금세 표정을 틀어 모드레드를 흘겨 보았다. 즐기지 않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애타게 하고 싶었는데. 그를 탓하는 듯하던 눈동자가 조금씩 그 날카로운 모습을 거두며 나른하게 쳐져갔다. 해결법이 떠오른 것이다.
" 으응.. 멀쩡해 보이는 걸."
그가 격침 당했다며 우는 시늉을 해 보여도 그녀는 여전한 눈으로 그의 턱끝 정도를 바라볼 뿐이었다. 바텐더에게 제 몫까지 계산하려는 걸 보고 뻗었던 손은 황망하게 거둬졌다. 그런 걸로 실랑이 하기에는 더 중요한 게 있었다.
" 여기선 안되죠."
아까 잡았던 그 옷깃에 다시 손을 뻗다가 그녀가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까만 밤하늘 위로 보름달이 교교하게 떠 있었다. 그 달의 침묵도 빛도 견디지 못하겠다는 듯 그녀는 젖혀진 고개 그대로 담배를 입에 물어 연기를 가득 뿜었다. 유독 무화량이 풍부한 그녀의 하얀 연기가 잠시나마 달을 가려주었다. 다시 고개를 제자리로 돌린 그녀가 상을 줄거냐는 그의 말에 한쪽 입꼬리를 실그러뜨렸다.
" ..상, 가져가 봐요."
전자담배를 빼고도 그 틈을 막지 않고, 그녀는 아까 피가 났던 아랫입술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렀다. 겨우 멈췄던 피가 다시 나면서 짭쪼름한 철분 맛이 났다. -
247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40:41다들 어서와!!
-
24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41:42? ? ? 느베야주 언제부터 계셨어 (꼬오기)
헐 느베야 팜파탈..... -
24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43:001. 캐릭터의 음료 취향은
얼음 동동 띄운 냉수!
2. 가장 소중한 장신구가 있나요?
모드레드가 준 티아라
3. 취향인 의상은?
하늘하늘한 드레스! 색은 파스텔 톤.
4. Like & Hate
담담한 사람&상냥한 사람
5. 캐릭터의 글씨체
힘을 덜 준 듯한 여리여리한 필기체. 글씨보다는 그림 느낌이 나지만 막상 살펴보면 읽을 수 있는 글씨.
6. 캐릭터의 취미생활
내셔널지오그래픽 보기, 산책하기, 도안 끄적이기 -
250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45:02>>248 답레와 함꼐 등...ㅈ...
(팜파탈이란 말에 다시 숨는다) -
25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45:56>>250 귀여워 느베야주. 어디가요 이리와요:3 (끌어내기)
-
252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46:20>>251 느에에에에 (바닥에 눌어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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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47:50>>252 으응, 착하다. 이리와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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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0:22>>253 (꾸물꾸물)(꼬오기)
앗. 걸려 들었어,, -
25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1:24>>254 희희희 걸렸다 (꼬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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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에키드나주 ◆B/WA/edw1M (kqSrmoSxcU) 2021. 1. 28. 오후 8:51:44팜!!파!!탈!!! (쀼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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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3:20>>256 에키주 계셨구나! 안녕하세요!!
>>255 (꼬... 꼬오옥...)๑ `⌃´ ๑ -
25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3:36(에키드나주의 상태가 이상해보여...)(괜찮으신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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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에키드나주 ◆B/WA/edw1M (SXq2avJaNM) 2021. 1. 28. 오후 8:53:46>>257 (뽀담뽀담)(꼬옥) 느베야주 어서와요!! 날이 많이 춥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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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에키드나주 ◆B/WA/edw1M (/RWQVnPLzI) 2021. 1. 28. 오후 8:54:21>>258 괜차나요~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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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8:54:21저녁 먹고 왔.....(답레에 와장창)
답레는 늦어진다.... :3 동생에게 컴퓨터와 노트북 다 뺐겼어....<:3 -
262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4:24>>259 바람이 칼바람이었어요 ㅠㅜㅜㅠㅠ 뺨 엄청 맞고 왔어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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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4:26>>257 표정은 세상 불만스럽잖아요ㅋㅋㅋㅋㅋㅋ(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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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5:09앗엇앗 답레 천천히 주세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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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5:21>>261 와장창이라뇨..! (조심히 끼워 맞춘다)
앗 알겠어*♡*
>>263 (`ヘ´*)ノ -
266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6:17>>236 일단 지금 손이 비어서 일상 가능하긴 한데, 크로엔주가ㅜ아직 계신지 모르겠네*♡*
없다면 독백을 쪄오겠다!! -
26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6:37>>265 (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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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7:02>>267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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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7:08한번 불러보죠. 크로엔주!!!!!!!(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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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7:55앗 와이즈주 박력있어...Σ(º ロ º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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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8:15>>268 느베야주가 이모티콘으로 대화하시려고 하는데ㅋㅋㅋㅋ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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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Gy78rrpLN6) 2021. 1. 28. 오후 8:58:17"아하, 그래서였어요? 그건 진실 맞아요."
엄마가 날 그렇게 불렀었거든요. 어여쁘다고, 아도라, 아도라하면서. 여자는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그렇게 부르기 싫으면 말고요, 라면서.
"자기는 항상 그랬어요."
여자는 옅은 웃음을 흘렸어요. 당신이 난간에 올라서자 여자는 의외라는듯 눈을 크게 떴지만, 이내 눈매를 접어 환히 웃었어요. 당신의 반응이 마음에 드는 것같았죠.
"오, 칭찬 고마워요."
내용치고 덤덤한 것이 하나도 고맙지 않은 투긴 했죠. 미지근한 시선으로 흩날리는 붉은 머리카락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여자는, 갑작스레 손을 내밀었어요.
"날 믿어요?"
믿는다면, 손을 잡아줄래요? 말을 마치곤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 보았어요. 여자가 많은 것을 숨겼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웃긴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
273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8:52>>271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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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에키드나주 ◆B/WA/edw1M (rHXtawBLEE) 2021. 1. 28. 오후 8:59:12>>262 전 맨발로 바람을 상대해써요..★
와이즈주 박력..머쩌.. -
27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9:23마르주도 어서와요:3 (꼬오옥)
>>270 원래 랜선에서는 여포가 돼요(?) -
276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8:59:40마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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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8:59:58? ? ? 누구든 랜선에서는 강해질 수 있어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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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8:59:59>>274 네?? 맨발이요??? 세상에. 발 괜찮으신 거냐구요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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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에키드나주 ◆B/WA/edw1M (6L7MVhqLSA) 2021. 1. 28. 오후 9:00:44마르주 어서와요!! ★
>>278 (이불속의 슬라임)(뽀담) 이불에서 푹 쉬고 있답니다.. 이제 안 얼얼해요.. -
280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00:44에키주 괜찬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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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01:23>>279 어우 오늘은 진짜 아니던데.. 지금도 바람소리만 들으면 태풍 온 것 같아요..(꼬오기) 다행이네요 에키주 발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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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에키드나주 ◆B/WA/edw1M (XBrSUi7vDk) 2021. 1. 28. 오후 9:01:34>>280 에키주는 죽지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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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01:5210시 쯤에는 답레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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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에키드나주 ◆B/WA/edw1M (W1Y8xU7B1U) 2021. 1. 28. 오후 9:02:49>>281 ... 그래도 순대가 맛잇었으니... (순대 사러 다녀옴) 식사는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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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9:02:49답레는 언제든 편한 때 주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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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04:44>>284 앗 순대 맛있었겠다.. 꼬소한 순대..!!! 그럼요 간단하게 집밥 먹었어요*♡* 에키주 다정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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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에키드나주 ◆B/WA/edw1M (0/4Q6cY.jY) 2021. 1. 28. 오후 9:05:48>>286 다정하긴요~ (뽀담) 집밥도 좋죠, 잘하셨어요~ 느베야 구경할 준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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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9:06:03(잡담이 훈훈하군 여기가 낙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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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07:30>>287 ㅎ히히 뽀다담 최고예요 와랄라나 쭈압쭈압은 조오금 무섭지만...(소심) 앗 그렇네요 크로엔주 안 계신 것 같으니 독백 다이스를!
1. 파스타의 레인보우
2. 네셔널지오그래픽과 베리
3. 진단에서 소재 얻기
.dice 1 3. = 2 -
290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08:03내셔널.. 오키.. 접수..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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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에키드나주 ◆B/WA/edw1M (euUbg/dRZ6) 2021. 1. 28. 오후 9:08:31>>288 (와랄랄라)
>>289 와!! 독백!!! (꼬오기) -
292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10:12독백!!!!(온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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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피씨뺏김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13:43모드레드 -
> 준비된 우연의 결말 <
> 필수불가결 <
> 혼자 끝내고 과거형으로 만들어서 <
> 그것이 나이기에, 동시에 너이기에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맞는 듯 틀린 듯.....
모드레드, 너는 유난히 밝았던 그 날,
기쁘게 울어보이며 나에게 말했어,
넌 그때 내 시선을 피했었지.
유난히 밝은 날 이였던 터라, 따사로운 햇살이 널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줬어.
" 평화롭다, 그치? "
#유난히_날이_밝던_그날_너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6294
그 사람은 "내게 구속되어 줘." 뒤에 "다음에 봐." 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었어. 거짓말이 될 걸 알면서.
#애수곡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2200
모드레드은/는 투덜거리며 딸꾹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_자캐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7463
모드레드: 너무한 끅! 아니, 끅! 끅!
모드레드: 내 취급 끅! 너끅해!!!!!! 우아아앙!!! -
294 마르주 (cod.wN7WEQ) 2021. 1. 28. 오후 9:32:30그 사람은 "거짓말이었어." 뒤에 "나 죽지 말라고 해 줘." 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었어. 모두를 위해.
#애수곡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2200
파멸의 뱀 마르티네즈. 북동쪽 숲에서 발견되며, 청록빛 눈동자에 주홍빛 비늘을 가지고 있다. 옛 사람들은 그 모습을 지팡이에 장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추락하는 뱀』이라고 불렀다.
#당신은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8723 -
295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33:45>>293 모드레드 지금 딸꾹질 하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큐ㅜㅜ 귀여워..
느베야은/는 가장 좋은 기분으로 저스트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_자캐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7463
...네? 아닌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는데요. -
296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34:25>>294 첫 번째 진단.. 너어무 짜...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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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34:36않이 파멸의 뱀이라니..!!!!! 마르주 어서와!
종말의 뱀 모드레드. 남동쪽 산맥에서 발견되며, 청록빛 눈동자에 주홍빛 비늘을 가지고 있다. 옛 사람들은 그 모습을 도끼에 장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고독한 뱀』이라고 불렀다.
#당신은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8723
........ 종말...? 고독이요.......???(모드레드 응시)(흐ㅡ릿)
모드레드: :3!!! -
298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35:30느베야는 격정적인 취미가 있구나...!!!(왜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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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마르주 (hAd7KOqme.) 2021. 1. 28. 오후 9:36:49마르티네즈은/는 누군가가 시켰기 때문에 딸꾹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_자캐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7463
그게...가능해요...? 시켰다고 해서...??
마르: ...딸꾹 (무표정) -
300 에키드나주 ◆B/WA/edw1M (JYdzh3epXg) 2021. 1. 28. 오후 9:40:58에키드나 은/는 흐물한 상태로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쯤_자캐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7463 -
301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41:09뱀파이어들 딸꾹질이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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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National Geographic&Berry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44:49밝은 달빛을 가리는 암막커튼, 침대 주변의 오묘한 털실로 제작된 드림캐쳐, 오로라 빛을 내며 무드등 앞에서 빙그르르 도는 썬캐쳐, 포근한 진회색 극세사 이불,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 있는 그녀의 배 위에 놓인 노트북 불빛, 마지막으로 발치에 엎드린 검은 레브라도 리트리버까지. 그 모든 것이 포근하면서도 조잡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 마눌들? 이름이 귀엽네?”
“ ..!”
노트북에서 늘 그렇듯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채널을 살피던 그녀가 마눌들 고양이의 외형을 보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주변의 은은한 어둠에 잠겼던 눈동자의 가운데에서 푸른 빛 같은 게 새어 나온다. 홀린 듯 누른 영상 안으로 털이 북실북실한 회갈색 고양이가 등장하자, 그녀는 탄성을 지르더니 황급히 개를 불렀다.
“ 베리, 베리!! 이리와봐!”
평소라면 잘 내지 않는 큰 목소리였다. 는적거리는 걸음걸이로 개가 이불을 밟고 오면, 그녀는 그 검은 털을 끌어안은 채로 고양이의 젖혀진 귀와, 살짝 들린 코, 털이 빼곡하게 들어찬 탐스러운 꼬리를 보며 점점 팔에 힘을 줄 것이다. 그녀의 개는 영문을 모르고 커다란 머리를 툭 떨궈냈다.
“ 뭐야. 우는토끼도 귀여워!!”
그런 말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르자 침대 모서리에 맞춰 주름없이 펴둔 이불이 엉망이 됨과 동시에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마눌들 고양이의 가장 큰 능력은 몰래 접근하는 것입니다. 어때? 똑같아, 베리?”
내래이션을 중얼거리며 사냥장면을 보던 그녀는 점점 말이 없어지더니, 이불을 쥐며 마눌들 고양이가 토끼를 사냥하는 것을 박진감 넘치게 시청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영상이 끝나자 그녀는 영상 시간을 조정해 마눌들 고양이의 꼬리가 흔들리는 것을 다섯 번 정도 반복재생하며 “ 역시 고양이야.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하고 중얼거리다간 언제부턴가 그런 그녀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깊은 개의 눈동자를 마주친다.
“ 아.. 어. 음..”
왠지 못할 말을 한 것 같아 변명을 생각하며 웅얼거리던 그녀를 향해서 컹, 하고 불만스러운 짖음이 따라붙었다.
“ 미안해.”
영혼없는 손길로 개의 이마를 매만지며 그녀가 입을 삐죽였다. 그렇다고 해도 고양이는 귀여운걸, 하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녀의 배를 뜨끈하게 데우던 노트북을 다음순간 베리가 발로 쳐버린 것도 어쩌면 당연한 순서였다.
#결론: 마눌들 고양이 귀여워,, -
303 답레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45:49>>208 [마르티네즈]
“억지여도 상관 없다구. 그냥 보내기 싫어.”
나는 툴툴 거리듯 말했어.
“....... 니힐에게는 못하지만, 니힐에게 그렇게 대한 것들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서 똑바로 교육을 시켜줘야지.”
진정하라는 말에도 나는 여전히 으르렁거렸어. 괜찮아, 나 이런 거 잘하니까. 나는 입만 움직여서 웃었어.
“괜찮아, 니힐. 흉기도 없을 거고 지문도 나오지 않을 거야. 모드씨 의외로 특기라구?”
지문이 나올 리 없지, 직접 찌르는 게 아니니까. 응응, 나는 환히 웃었어.
“물건 취급하는 것들을 전부 도륙하면, 그런 말을 감히 입에 담는 것들이 사라지지 않겠어? 괜찮아, 모드씨는 경험이 있거든.”
전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면 되는 거잖아, 쉬운 문제야. 그렇지?
>>238 [와이즈]
“에ㅡ 술 마시자고 할 생각이었는데? 와이즈, 모드씨와의 키스 좋았던 거야♡? 그럼 지금 할 수도 있는데ㅡ”
나는 일부러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말했어.
“나중에 계약한 뱀파이어 알려달라구? 혹시 모르잖아? 모드씨랑 아는 사람일지? 이래봬도 발이 넓은 뱀파이어니까 말이야!”
나는 까르르 소리를 내면서 웃었어. 진짜야?! 아는 사람 엄청 많아졌다구!? 레블에서 모드씨를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지도 몰라???
“아하, 그럴 수도 있겠네!”
문신으로 속일 수 있겠네! 응응,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와이즈 비밀 많아!! 이름이 비밀이었을 때보다 더 궁금한 게 많아졌잖아!”
그렇지만, 싫은 건 아니지. 맞아, 싫은 건 아니야.
>>293 [느베야]
“모든 걸 즐기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느베야를 보면서 두 눈을 깜빡였어. 아, 달이 엄청 빛나네!!!
“사람이 없으면 되지 않을까?”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아, 피 냄새...... 나는 홀린 것처럼 느베야에게로 상체를 가까이 다가갔어. 그리고 혀를 내밀었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기다려, 잘했으니까 나는 맺힌 피를 향해 그르륵 소리를 내면서 입을 열었어. 이제 참을 필요는 없는 거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한 방울도 놓치지 않을거야. 전부 다 맛 볼 거야.
//일상 세 개 다 분위기가 각각 다르다는 게 신기할 따름...()()() -
304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46:13>>300 흐물흐물한 상태는 또 뭐얔ㅋㅋㅋㅋㅋ
>>299 딸국하고 무표정하는 마르 귀여워..! -
305 답레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46:26느베야 독백 귀여워!!!!(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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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마르주 (8U9sV84rbk) 2021. 1. 28. 오후 9:46:59느베야 귀여워요..베리도 너무 귀여워요..... (귀여운 독백에 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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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에키드나주 ◆B/WA/edw1M (JYdzh3epXg) 2021. 1. 28. 오후 9:47:11느베야 독백 귀여워★
>>300 흐물흐물 액체에키(?) -
308 답레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47:16에키드나 흐물흐물 상태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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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48:18>>302 링크 오류 속상해...
https://youtu.be/3Xkmys2DsSQ 느베야가 본 영상은 요거! -
310 답레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49:38>>309 오호 이 영상이었구만!!>:3 고양이 새앙쥐 다 귀여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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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50:02>>310 그러니까 말이야 ㅠㅠㅜㅜ 둘다 귀여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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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9:52:02마르주랑 에키 왜 흐물흐물해..
나도 흐물흐물해져야지(??) (흐물텅) -
313 답레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9:52:32다들 왜 흐물흐물 상태가 되어버린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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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에키드나주 ◆B/WA/edw1M (0u8EgUy7ns) 2021. 1. 28. 오후 9:59:02>>312 (뽀담뽀담) 말랑느베야주도 조은거에요~
>>306 (꼬오기) 말랑마르주도 이얍!
>>313 거스를 수 없는 흐물...! -
315 슬라임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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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와이즈 - 모드레드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01:48"네? 아, 술이였나요. 방금 그 말은 실수였어. 모드레드."
얼굴을 붉히는 그의 모습에 여자는 자신의 손을 눈두덩이에 올리고 다시 문질러냈다. 술이라. 여자는 조금 생각에 잠겼다.
"계약할 생각은 아직 없다니까.."
자신이 계약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눈꺼풀 안쪽에서 왜인지는 몰라도 자꾸만 어른거리는 그 얼굴 어떤 표정이 되는지 조금, 아주 조금은 알고 싶기는 했지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모르기 때문에 여자는 그렇게 말을 뇌까려냈다. 문신으로 생각할 수 있을 거 아니냐는 여자의 말에 그는 동의를 표했고, 여자는 그런 그의 동의에 입가를 비틀어내어 낮고 작게 실소했다.
"그거야,"
여자는 건조한 무표정으로 자연스럽게 대답하려다가 잠시 입술을 꾹 다물었다. 확실히 비밀이 많아지기는 했기 때문이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면서 여자가 혀끝으로 자신의 입술을 훑어냈다.
"나도 잘 모르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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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02:31(답레와 갱신하려다가 흠칫)(뒷걸음으로 빠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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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느베야-모드레드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03:05" 그렇구나."
모든 걸 즐기기로 마음먹었다는 말에 그녀는 그동안의 모드레드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은 참 마음대로 되지 않는 존재이다. 대를 세워주면 감고 자라는 나팔꽃과 같은 덩굴식물과 달리, 사람들은 그 대를 뽑거나 일부러 감지 않고 자란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녀는 그 대를 부러뜨렸던가, 애초에 대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
" 잠깐만."
그릉거리는 소리에 그녀가 퍽 즐거워 보이는 표정으로 그를 저지했다. 입안을 훑으며 손을 땐 다음 그녀는 얇은 제 티를 늘여 목부터 쇄골까지를 드러냈다. 고요한 밤이라 그녀의 샤스커트가 더 하얗게 빛났고, 그 망사들이 부벼지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그녀는 그 마찰음을 사랑했다.
" 나 물리고 싶어. 여기."
제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하며 목을 한 번 까닥인 그녀가 은은하게 미소지었다. 머리카락의 그늘에 들어가 있는 눈이 혼탁한 자색을 띠었다.
" 세게, 깊숙이, 아프게. 해줄 수 있죠?"
처음부터 이 순간만을 노려온 그녀의 입술이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었다. -
31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03:53(어머..)(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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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슬라임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15:22와이즈 반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즈주 장난 한 번 더 쳐도 될까
..... 몯쟝이 이런 아이라 미안해... -
32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16:08~~~:3 모드레드 장난에 휩쓸리는 거 즐거워요. 얼마든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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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캔 - 마르티네즈 (Us/8MgRyAU) 2021. 1. 28. 오후 10:22:05" 그게 진실이라면, 싫을 이유가 없지. 아도라. "
마지막 그녀의 이름은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그게 진실이라면야. 그에게 있어선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거짓들 중 진실이 나왔다는 것에 좋아할 이유가 될 것이다.
" 예쁘다는 말이 나한테 어울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
아도라가 그렇다면 그렇겠지. 라며 장난스럽게 덧붙인 그는 웃어보였다. 난간 위에 아슬하게 서서도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는것이, 어쩌면 난간 위에 서는건 위험한게 아닌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할지도 모르겠다.
" 고맙긴. "
그녀는 별 감정을 담지 않은 말투였지만, 그는 웃음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가 내민 손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믿는다면 손을 잡아달라는 말에, 마스크를 내리고서 씩 웃었다.
그는 대답 대신에, 찬찬히 손을 올려 그녀의 손을 잡았다. -
32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23:03캔주 어서와요:3
음...머리가 왜 이리 안돌지...(.. )(병든 닭마냥 꾸벅거린 게 이유인가) -
324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24:15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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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모드레드 - 와이즈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24:54“아니야~ 아니야ㅡ 와이즈! 쑥스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모드씨가 상냥하게 리드해줄게♥”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성큼성큼 와이즈를 향해 걸어갔어.
“나 믿지, 자기야♡?”
장난이란 자고로 흐름에 올라탔을 때 더욱 해야 하는 법이거든! 나는 혀로 입술을 살짝 축이면서 말했어.
“에, 그런 거야? 뭐ㅡ나중에라도 알려주라구?”
그 뱀파이어가 누구일까ㅡ? 으음, 내가 아는 뱀파이어 중에는 없나ㅡ 내 무리에 속한 아이라면 분명 나한테 이야기 했을텐데 말이지. 응응.
“모르는 게 많을 때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겨도 되는 법이야! 옛날의 모드씨도 그렇게 흐름에 몸을 맡겼어!”
그랬더니, 세상에나! 가주가 되었지!!! 나는 까르르 웃었어.
“그럼, 지금 술 사줄 수 있어? 술 마시고 싶어!” -
326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25:02어서와 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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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25:19그러니 원활함을 위해 느베야주를 꼬옥 해보겠습니다(느베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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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25:22와이즈주는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자는 게 좋을 거 같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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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26:07어, 아뇨아뇨. 피곤한 건 아니고 저녁 조금 먹고 먹은 약 때문에 잠깐 존거 같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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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에키드나주 ◆B/WA/edw1M (nXll9GcD9g) 2021. 1. 28. 오후 10:29:16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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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29:32약이 엄청 독했나보네;ㅁ; 그런데 조금이라니!!!! 약 먹을 때는 원래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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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30:42그치만 늦점 먹은 게 소화가 안됐어서...:3c (쭈글)
에키드나주는 계속 계셨나? 그래도 인사받으세요:3 어서와요:3 -
333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31:35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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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캔주 (Us/8MgRyAU) 2021. 1. 28. 오후 10:34:36다들 안녕안녕~ 벌써 10시 반이라니 시간 참 빨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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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키드나주 ◆B/WA/edw1M (l.1CdPY8m2) 2021. 1. 28. 오후 10:35:32>>332 >>333 (귤먹으면서 보고있었음) 헤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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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35:45그래도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죠..:3 시간 유난히 훅훅 가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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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36:19옫! 나도 방금 귤먹었는데!!!:3
요즘 귤이 제철이야..... :3~~~~ 캔주 안녕~~~~:3 -
33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36:26관전하고 계셨구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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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에키드나주 ◆B/WA/edw1M (TngGz0Obk2) 2021. 1. 28. 오후 10:37:11귤먹으면서 타자치기 어려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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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38:20그렇기에 아주 좋은 작은 귤을 먹으면 됩니다. 입에 물고 치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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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40:37앗 갑자기 귤 먹고 싶어졌다... 오늘도 두 개나 먹었는데 겨울엔 귤이 최고인 거시예요!!
>>336 이 말 보고 마음이 온화해졌다*♡*
>>327 와이즈주 컨디션이 괜찮아질 수 있다면!! 꼬오기를 받겠어요!(와이즈주: 뭐래;) -
342 에키드나주 ◆B/WA/edw1M (aoRMvl9gp6) 2021. 1. 28. 오후 10:40:46>>34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크고 맛좋은 귤도 좋구, 작구 맛좋은 귤도 조아요 (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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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에키드나주 ◆B/WA/edw1M (aoRMvl9gp6) 2021. 1. 28. 오후 10:41:16>>341 (꼬오기) 느베야주도 드셔요, 귤귤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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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크로엔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0:41:45((드디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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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1:50>>341 (방글방글) 나 느베야주가 이런 거 받아주는 거 너무 좋더라..(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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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42:00>>343 하지만 방금 누운 뜨끈한 전기장판을 벗어날 수 없는 저를 용서하세요...(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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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2:58크로엔주 어서와요:3 수고하셨어요:3
>>342 취향은 케바케니까요:3 전 작은 귤이 껍질까기도 좋고 먹기도 좋아서.. -
348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43:03>>345 와이즈주가 방글방글했다..(뿌-듯) 앗 칭찬이지 그거!?!? (((o(*゚▽゚*)o))) (팔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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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43:59>>344 크로엔주 이제서야 집 도착인 거예요?? 진짜 수고하셨다.. 제 꼬오기를 드릴게요! (크로엔주: 필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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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4:25>>348 (귀여워) 으응, 칭찬 맞아요. 이모티콘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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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모드레드 - 느베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44:38“아ㅡ”
저지당했어. 나는 아직, 원하는 만큼 마시지 못했는데..... 나는 끙끙 앓는 소리를 냈어. 준다고 했잖아. 응?
“어?”
나는 목을 드러내는 느베야를 보면서 눈을 빛냈어. 목이지? 아, 당장에라도 달려들고 싶어.
“얼마든지♥”
세게, 아프게, 깊숙이. 응, 다 잘하는 것들이야. 나는 느베야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목덜미 쪽에 얼굴을 묻었어. 저절로 그르릉 소리가 목 안 쪽에서 울렁이기 시작했어.
“느베야.”
느베야의 이름을 나직이 부르다가 혀로 살짝 목덜미를 간질이다가 그대로 송곳니를 천천히, 깊게 박기 시작했어. 달뜬 숨이 저절로 흘러나왔고 나는 천천히 흡혈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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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ep2h7LB426) 2021. 1. 28. 오후 10:44:39여자는, 당신의 말이 끝나도록 목소리를 내지 않았어요. 당신의 목덜미를 잡아 제 쪽으로 끌려 하는 손길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죠.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이라도 했나요? 겁에 질려 떤다고요? 저런, 실망시켜서 미안하네요.
당신이 여자의 얼굴을 보게 된다면, 진실로 환하게 웃는 모습에 놀랄지도 모르죠. 여자는 흐드러지게 웃고 있었어요. 몸이 떨린다면 기쁨이 그 이유겠죠.
"아쉬워라, 날 그런식으로 가장 오랫동안 대하던 사람은 이미 내가 죽여버렸거든요. 모드가 이렇게 말해줄줄 알았다면 조금 더 살려둘 걸 그랬나?"
당신이 제 손길에 끌려왔다면, 여자는 당신과 눈을 마주쳐 어여쁘게 웃어주었을 거예요. 그리곤 당신의 입술에 제 것을 가볍게 눌러내리려 했어요.
"기뻐, 정말로."
하지만 그런 짐승만도 못한 것들의 피를 묻히기에는 모드레드가 너무 좋은 사람인걸요. 여자는 여전히,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속살거렸겠죠. -
353 크로엔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0:45:18다들 좋은 밤이에오~~ 오늘도 엄청나게 졸리네요 ... (비몽사몽)
>>349 필요없지 않아요! -
354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45:26귤 취향이라.. 나는 왕따시 크고 껍질 뚜거운 게 좋아! 작고 껍질 얇으면 까긴 힘든데 먹을 건 없는 느낌이라,,
느베야는?
.dice 1 2. = 2
1. 작은 귤이 좋아요. 귀엽잖아요?
2. 큰 귤이 좋아요, 다갓이 그렇대요. -
35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5:32마르 퇴폐미 진짜...최고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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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45:48크로엔주 마르주 어서와!!
아니 왜 키보드가 자꾸 이상하게 오타를 내.... 크레온은 누구야.. 크레온은...(흐릿) -
357 에키드나주 ◆B/WA/edw1M (euUbg/dRZ6) 2021. 1. 28. 오후 10:46:13>>354 (메모메모) 느베야도 느베야주도 귀엽구나 ★
크로엔주 어서오세요~! -
35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6:47크레온..크레온....크레용..?(?)
>>354 (메모 체크) -
359 크레용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0:47:43오늘부터 크레파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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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48: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로엔주 나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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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에키드나주 ◆B/WA/edw1M (9a0yWkgPzQ) 2021. 1. 28. 오후 10:51:03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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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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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51:25약간.... 몯쟝의 일상 돌릴 떄 성격을 보면.......
평소: 붕방붕방붕방방
피냄새 맡았을 때: 목줄 채워진 짐승모드on
몯렏 얘 성격 왜 이렇게 되었지....(모드레드: 엗 -
364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51:57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로엔주 내가 잘못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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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52:48>>362 어디가요 느베야주ㅋㅋㅋㅋㅋㅋ(붙잡음)
>>363 뱀파이어 버전 모드레드 섹시해요(직설적) -
366 에키드나주 ◆B/WA/edw1M (np/r8TDeAw) 2021. 1. 28. 오후 10:53:32몯이 멋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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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마르티네즈-캔 (cFw9EBMUbY) 2021. 1. 28. 오후 10:53:57"으응, 이렇게 들으니까 좋다."
당신 목소리로 또 불러주길 바랬거든. 여자는 드물게 기쁘다는 것처럼 웃었어요. 당신의 입장에서는 이것마저도 꾸며낸 감정인지 고민할 수야 있겠지만요.
"어울려. 당신은 그 바다같이 푸른 눈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지만, 난 알잖아."
입매가 미묘하게 비틀렸어요. 저번에, 당신이 여자를 사랑한다고 했던 말은 여즉 기억하고 있었다. 결국 자신의 손을 잡은 손을 한참을 내려다보던 여자는 입매를 끌어내렸어요. 그, 맹목적인 것처럼 보이는 애정이 이상하게도 심기를 건드렸죠. 왤까요, 내가 항상 원하던 건데도.
여자는 그대로 뒤로, 옥상을 벗어난 허공으로 발을 내딛었어요. 떨어질까 걱정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여자는 따라오라는 것처럼 한발을 더 디뎠어요.
"Shell we dance, my...dear."
의문문의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어조는 명령에 가까웠죠. -
36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0:55:13어우야 마르 일상 분위기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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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에키드나주 ◆B/WA/edw1M (XBrSUi7vDk) 2021. 1. 28. 오후 10:55:54((엄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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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0:56:02마르 일상 분위기 장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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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마르주 (cFw9EBMUbY) 2021. 1. 28. 오후 11:01:21슬슬 들어가봐야 할 것같아요. 체력이 없어서 그런지 매번 일찍 들어가야 하는 게 아쉽네요. 모드주, 캔주, 답레 주시면 내일 일어나서 드릴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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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02:19마르주 잘자요:3 좋은 밤 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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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에키드나주 ◆B/WA/edw1M (W1Y8xU7B1U) 2021. 1. 28. 오후 11:06:00마르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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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06:25“역시 웃는 게 잘 어울려, 니힐.”
니힐이 웃는 걸 보면서 말했어. 정말 웃는 게 잘 어울려. 응응, 웃는 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없어. 맞아!
“왜, 니힐의 손에 피를 묻히려고 해. 영양가도 없을 피인데.”
나는 여전히 으르렁 거리는 목소리로 말했어. 그리곤 내 입에 닿는 감촉에 가만히 입을 열었어.
“니힐, 모드씨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구? 그렇지만, 니힐의 목숨은 절대 가볍지 않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니힐의 목숨이 가볍다 어쩐다 하는 것들이 있으면 전부 모드씨에게 말해줘.”
나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어. 응응, 이런 모드레드는 모드레드가 아니니까 다시 웃는 모드레드로 돌아가야지!
“그래서, 자고 갈 거지?”
나는 활짝 웃으면서 니힐에게 말했어. -
375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06:39잘자 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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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느베야-모드레드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07:28애타는 그의 짤막한 음성은 느베야의 온몸을 타고 전율을 흘렸다. 웅덩이로 떨어진 작은 돌이 웅덩이 표면 전체에 파동을 일으키는 그런 성질의 전율이었다. 그의 음성과 함께한 공기마저 저와 연결된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 ...부탁할게."
그날 나이프에 찔렸을 때야말로 그에게 물리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는 자신을 망설임없이 괴롭혀주지 않을까 해서. 자신보다 키가 성큼하게 큰 그가 고개를 숙이자 달빛에 빛나던 그녀의 연한 밤색 피부가 한층 어두워졌다. 드리워지는 그림자의 이름은 고통이던가.
" 응. 나 여기 있어."
지금만큼은 자신의 주체가 목과 쇄골 속으로 이동한 것 같았다. 들락이는 숨이 쇄골의 움직임으로 훤히 드러났다. 그 숨통이 끊어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아픔을, 원했다.
" ...으윽, ..응. 그렇게."
송곳니가 느리게 제 피부를 뚫고, 그 다음 서서히 깊어지는 그 고통에 낮은 신음이 새어나왔다. 그의 달뜬 숨에 호흡을 맞춘 그녀의 숨결이 얕은 멘솔항을 풍겼다. 고층 건물에서 뚝 떨어지는 것만 같은 아찔함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손톱을 세워 그의 어깨를 잡아 밀치려 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그만두지 말라며 애절하게 울부짖는 꼴이 사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다.
" 떼지 말아요, 제발.." -
37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08:23OTL 우리 스레 여캐들 분위기 진짜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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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에키드나주 ◆B/WA/edw1M (W1Y8xU7B1U) 2021. 1. 28. 오후 11:08:45((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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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08:48>>367 !! 공중댄스.. 낭만적이야..
마르주 안녕히 주무세요*♡* -
380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0:42>>377 이것은 외이즈와,
>>378 에키에게도 포함되는 거라구..!! (반박 안 받음) -
381 에키드나주 ◆B/WA/edw1M (euUbg/dRZ6) 2021. 1. 28. 오후 11:14:00>>380 반박을 안 받겠다니...그렇다면..(와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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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크레용주 (bQru9NPgKw) 2021. 1. 28. 오후 11:15:14캐쳐 크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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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15:32? ? ? (느베야주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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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5:37>>381 반박이 없다면 어ㅏ랄라라 쯤은 이겨낼 수 이써...(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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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6:35>>382 크레용주...(흠칫) 아니 크로엔주...ㅋㅋㅋㅋㅋㅋ
>>383 (반박이 없어서 매우 흐뭇함) -
386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16:58여캐들 분위기가 다 모든 걸 씹어버렸어......
와..... -
387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17:31그래 몯렏 여기에서 너도 남캐의 분위기를 맡는거야!!(불가능함(몯렏: 에에ㅡ???
-
388 에키드나주 ◆B/WA/edw1M (SlMjJ3azMQ) 2021. 1. 28. 오후 11:17:35>>384 ( 수분크림 찹찹) 느베야주 보습!!! ★
크래용!! -
389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18:03채셔 크레용ㅋㅋㅋㅋㅋ크로엔주ㅋㅋㅋㅋㅋㅋㅋ
>>385 (나름 반박이여서 억울함) -
390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8:29>>387 깨발랄한 분위기를 맡고 있으시면서...(또 반박 안 받음)
>>388 겨울이라 건조한 거 어떻게 아시구..(감동) -
391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8:51>>389 히히히히.. 받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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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19:07아니 잡담이 저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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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19:33저세상 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
..그러게요() -
394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19:45>>391 (계속 억울)(꾸와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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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에키드나주 ◆B/WA/edw1M (An5Qd/sSgk) 2021. 1. 28. 오후 11:20:17크로엔이 잘생겨서 크래용!!! ★(??)
>>390 (와랄라랄라) 수분 덧칠!! -
396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20:43반박을 받지 않는다니....!!
사실 몇 번 말하긴 했지만 나도 얘의 기분을 따라가지 못할 때가 많다..... 왤케 깨발랄해 몯쟝....(낡고 지친 오너) -
39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21:03(아니 진짜 잡담 왜이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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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21:49앗 그런 깊은 뜻이... 크로엔 잘생겼죠...크레용☆ (따라하기)
>>395 어.. 에키주...? (좀 많이 축축해진 느베야주) -
399 에키드나주 ◆B/WA/edw1M (mer/62KMnU) 2021. 1. 28. 오후 11:22:07>>397 (왜냐, 그것이 잡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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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에키드나주 ◆B/WA/edw1M (mer/62KMnU) 2021. 1. 28. 오후 11:22:32>>398 (반들) 예?? 느베야주 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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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22:49낡은 종이는 이 잡담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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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에키드나주 ◆B/WA/edw1M (w4oxD0m1a.) 2021. 1. 28. 오후 11:24:36>>401 어째서...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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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24:37>>400 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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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에키드나주 ◆B/WA/edw1M (kALCbj1XbQ) 2021. 1. 28. 오후 11:25:21>>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베야주 귀여우셔..ㅋㅋㅋ (뽀담)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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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25:33느베야주가 너무 축축해지셨고 에키드나주 왜 그렇게 부르세요.....:3 저는 괜찮아요. 잡담 흐름이 빠르면 못따라가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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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25:48>>396 나는 그 깨발랄함 보면 같이 발랄해지는 느낌이라 좋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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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28:01모드레드 깨발랄함 좋죠. 보고 있으면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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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느베야주 (hnrpK6pECU) 2021. 1. 28. 오후 11:28:12그럼 저는 자러 갈게요! 잡담도 일상도 너무 즐거웠다.. 다들 애정해요*♡* 좋은밤 되시구 잘 때도 푹 잘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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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캔 - 마르티네즈 (Us/8MgRyAU) 2021. 1. 28. 오후 11:28:51" .....그래? "
그는 기쁘다는 듯 웃고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가볍게 미소지었다. 그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며 웃음을 띄웠을까. 그건 그 자신만이 알고있을 테다.
" 그렇게 유혹하면 내가 넘어갈까봐? "
" ....걱정 마. 이미 넘어가있는걸. "
그는 키득키득 웃으며 질문과 대답을 한번에 했다. 그녀가 어쩐지 기분이 좋아보이질 않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 척 했다.
그 뒤에, 그녀가 허공으로 발을 내딛는것에 놀라기야 했다지만, 이내 체념하고서 고개를 끄덕이고. 최대한 그와 그녀가 떨어지지 않을만한 선에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 Gladly. ....Darling. " -
41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28:53느베야주 잘자요:3 저도 많이 사랑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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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에키드나주 ◆B/WA/edw1M (wmn2aKcL1M) 2021. 1. 28. 오후 11:29:05느베야주 잘자요~!!
몯의 깨발랄.. 좋아요.
에키도 배워야 할텐데.. 발랄함!! -
412 모드레드 - 느베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30:14“으응.....”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는 천천히 팔을 느베야에게 휘감았어. 그야, 좀 더, 많은 양을 흡혈해야 하니까. 계약하고 한 번도 흡혈하지 못했으니까 그만큼 더욱 더 많이 마실 거야.
“밀면 마실 수 없어, 느베야..”
밀치지 마, 하고 낮게 으르렁거렸어. 세워진 손톱이 아프긴 했지만, 그렇다고 떼어낼 수는 없으니까. 느베야의 목소리는 싫다거나 아프다는 게 아니잖아? 나는 더욱 더, 깊게 송곳니를 박아 넣었어.그리고 살짝 뺐어.
“그만 하고 싶으면, 말해.”
그 전까지는 그만하지 않을 거니까. 참아왔던 만큼 잔뜩 마실 거니까. 나는 그르렁 거리면서 숨을 내쉬었어.
“더 마신다.”
사람을 흡혈 해본 적이 거의 없으니까ㅡ 어느 정도가 죽지 않을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그 감각을 알아봐야지. 응응.
//느베야주 잘자!!! -
41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31:06에키드나도 에키드나의 분위기가 있으니까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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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32:20몯쟝의 장난에 다들 허허허허 하고 웃어줘서 가끔 기분이 묘해진다구~~:3 이 녀석... 사람 관계에서 '밀기' 따윈 없어ㅣ.....(먼산)
>>411 나중에 일상에서 만나면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3 -
415 몯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32:59다들 분위기와 매력 넘친다구!!!!:3
볼 때마다 모드레드 네 놈도 배워라! 하지만 몯렏은.... 그거 무리...()() 옴므파탈이 뭐져... 퇴폐미가 뭐져....()()()()() -
416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34:03우리집 개망나니..팜파탈은 됐고 퇴폐미를 누구한테 배울고...(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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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에키드나주 ◆B/WA/edw1M (mer/62KMnU) 2021. 1. 28. 오후 11:37:14>>413 뭔가..뭔가.. 에키는 대부분 연기를 하는거랄까... ★
>>414 확실히 새로운 성격을 접하면서 연기가 하능 업그레이드를.. -
41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38:10에키드나가 연기말고 제대로 감정을 표현하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3 지젤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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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에키드나주 ◆B/WA/edw1M (XBrSUi7vDk) 2021. 1. 28. 오후 11:39:33>>418 이게 독백을 마무리 지어서 올려야 설명이 될텐ㄷ...(현생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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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40:33독백은 나눠서 올려도 된다고 생각해요:3 힘내세요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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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43:08화이팅이야 에키드나주! 천천히 해!!(안마 도다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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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에키드나주 ◆B/WA/edw1M (9sL9UKgWD6) 2021. 1. 28. 오후 11:43:48>>420 이번주 주말엔 꼭 올려볼거에요...! (주먹쥠) 너무 오래 미뤄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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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46:12(끄덕끄덕) 힘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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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에키드나주 ◆B/WA/edw1M (wmn2aKcL1M) 2021. 1. 28. 오후 11:47:41>>423 몯주도 와이즈주도 같이 힘내자구요!! ★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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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모드주 (f.eepMUfTM) 2021. 1. 28. 오후 11:50:29(((뽀담받음)))(((햅ㅡ삐해삐)
그ㅏ아악 약기운이 퍼지네... 잘자~~~:3 -
426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51:35모드레드주 잘자요:3 따뜻하게 자요:3
>>424 (뽀담에 늘어짐) -
427 에키드나주 ◆B/WA/edw1M (uHgD52P3GA) 2021. 1. 28. 오후 11:53:05몯주 잘자요~!! ★
와이즈주는 새벽반까지 계시려나요?? (어깨안마) -
428 YZ주 (zfPhlv.zGI) 2021. 1. 28. 오후 11:55:25선생님 선생님 저 죽어요 죽어..으읅....(아픔) 어, 아마도요? 메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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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에키드나주 ◆B/WA/edw1M (l.1CdPY8m2) 2021. 1. 28. 오후 11:59:15>>428 아휴~ 안죽어요, 안죽어~ 이게 몸에 좋은거야~ (조물조물) 피곤하시진 않으세요?? 하긴 쉬는 날을 그냥 보내긴 아쉽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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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03:18아니아니아니 죽어요 죽을거야 느으으읅...OTL 짧게 조금씩 잤더니 아직은 괜찮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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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07:02와이즈 지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놀랍게도 푸딩만 먹여도 별 반응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한번쯤 물어보기는 할거 같네요:3 "혹시 나한테 불만있어요?"하고.
자캐의_수영실력
:수영 자체를 잘 안하지만 의외로 잘합니다:3 몸 쓰는 일에는 거의 타고났다? 라고 해야겠네요:3
자캐가_병적으로_좋아하는_것
입맞춤이요. 진짜진짜 유별나게 좋아해요:3 대신 마구 하려고는 안할 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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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에키드나주 ◆B/WA/edw1M (cZ5UmXtIdY) 2021. 1. 29. 오전 12:08:45에키드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찜질방_가면_꼭_먹는_음식
- 가본 적이 없어요.. 간다면 술? (안된다)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
- ...목줄.. (도주)
비가_오는날_자캐는
- 창가에 앉아 수제담배와 와인을 멍하니 즐긴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30 몸에 좋은게 쓰다고 그랬어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쉬는 날엔 역시 푹 쉬셔야...정신적 만족도도.. -
43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11:55현실에서도 안마 안받는데...;^;
오...에키드나...(어머) -
434 에키드나주 ◆B/WA/edw1M (pdQXaiNtHM) 2021. 1. 29. 오전 12:13:16>>433 저도 현실에선 두어번 받아본게 다에요.. ★ 받으면 좋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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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14:33안마 받는 것도 돈드는 세상이니까요. 안마라기 보다는 경락 한번 받아본 게 전부이고..그때는 지옥과 천국을 함께 봤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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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에키드나주 ◆B/WA/edw1M (bPlQJxYTnI) 2021. 1. 29. 오전 12:15:56아..경락...(흐릿)(왜인지 와이즈주가 아픈걸로 인식하는 이유를 알게 된 느낌이에요) 평화로운(?) 안마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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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16:44받을 때는 끔찍했는데 받고 나서 참..잘 잤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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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에키드나주 ◆B/WA/edw1M (cZ5UmXtIdY) 2021. 1. 29. 오전 12:18:57>>437 안마 처음 받을 땐 왠지 부끄럽더라구요..?? 막 남한테 몸을 맡기는 느낌이라... 근데 받고 나니까 온몸이 풀려서 집에 와서 꿀잠자구 다음날 상쾌하구... 근데 자세라던가 안고치면 또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결국..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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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20:28원래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어찌됐든 받을 때는 만족스러우니까 된 거 아닐까요:3 또 받으라면 안받을테지만. 절대. 그냥 뭉친 채로 있을래.(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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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21:40좌우지간, 에키드나는 언제쯤 지젤한테 목줄 말고 반지를 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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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25:08>>440 사실 저번에 반지 이야기를 꺼냈는데 지젤주가 지젤이 시큰둥할거란 말을 하셔서.. 그것보단 뱀파이어가 되길 바랄거라고.. (흐릿) 이미 계약도 했으니까요 둘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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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28:07음...그렇군요. 왜 못봤지? 그때 현생 중이였나?:3 설마 에키드나주 지금 빌드업하시는거 아니죠....? 은퇴 빌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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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30:17>>442 아직은 아니에요??? 에키 뭐 먹구 살라구... (??) 근데 뭔가 반지도 반지인데 뱀파이어 되는게 확실한 맹세 느낌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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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33:08으음..에키드나랑 우리집 개망나니 성격이나 성향이 달라서 말씀드리기가 모호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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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40:39>>444 음, 에키도 그부분은 아직 확신은 갖지 못하고 있지만요 ☆ 맹세느낌이라는 건 에키주 생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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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42:09yz주는 몰라요 몰라:3 확신이라기보다는 제대로 수명의 차이를 인식하면 바뀌겠죠. 우리집 개망나니 생각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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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44:06음음.. 확실히 에키나 와이즈나 뱀파이어가 되는 길을 고르는 건 꽤나 고민을 할 일이겠죠 ☆ 뭐 그것도 지켜보는 즐거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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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46:10그냥 전 우리집 개망나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려구요. 이미 붙잡기에는 늦었어...(은은) 음...즐거움인가요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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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48:25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줄 풀고 도망갔냐구요 ㅋㅋㅋㅋㅋ (남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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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2:53:16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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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54:53>>450 지젤주 어서와요!!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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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2:55:40>>451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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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56:40지젤주 어서와요:3
(은은) 우리집 개망나니 이렇게 행동파일 줄 몰랐어... -
454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2:58:04>>452 (하아아아아앑) 지제루 보고 싶어요 ㅠㅠ
>>453 와이즈..행동파.. 의외긴 했죠..(열심히 구경하던 사람) -
455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2:59:29>>453 먹어버리겠다~ (옴뇸뇸뇸)
>>454 (츅츅) 으엥엑... 많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힝구.. 그래도 바쁘게 사는건 또 어떻게 보면 좋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 히이잉구.. -
456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01:58>>455 지젤주가 바쁘시면 어쩔 수 없죠..(뽀담뽀담) 지제루한테 뱀파이어가 되어주겠다고-일단 예약- 말해줘야 할텐데요 (낼름낼름)
-
45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02:43흐이야아 (축축)
>>454 푸흐.. 괜찮아요 우리집 개망나니..하고 싶은대로 해 기분이에요. 지금은...:3 -
458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04:13>>456 뱀파이어 한다고 말해도 과연 최근들어 행동력 0점이 돼버린 지제루가 선뜻 목을 물지 어떨지.... 고민이네용..
>>457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앑) -
459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06:06>>457 뭐 그것도 보기 좋아서 전 대환영입니다!! ☆
>>458 에키 : 나랑 결혼하자, 지젤.
에키 : 자, 여기만 물면 된다구. (목덜미 들이댐)
지제루.. 행동력 0점이라니... (뽀담) -
46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06:17>>458 으에에에엙....(눅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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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07:10앗 새판, 캡틴의 영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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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캡틴 (.H60V50mXw) 2021. 1. 29. 오전 1:07:19다음판 미리 세워두고 갈게!! 다들 사랑하도 미리 잘자! 좋은 꿈꿔!!!!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216/recent -
463 에키드나주 ◆B/WA/edw1M (EG/gf4Hv6s) 2021. 1. 29. 오전 1:09:26캡틴 고마워요!! ☆
-
46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09:55항상 감사하고 응원해요. 캡틴:3 잘자요. 사랑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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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11:51>>459 아마 지제루.. 지제루라면 너무 좋아하겠지만 뱀파이어가 된다는 건 그 동안 살아온 방식을 전부 버리는 거니까 그만한 각오를 보여달라고 할 것 같아요 :3..
자기 목을 들이밀면서 네가 먼저 상처가 날 때 까지 물어보라던가.. 하는 식으로 에키가 하지 못할 일을 시켜서 해내는 걸 보여준다면 그제서야 목을 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용!
>>460 (옴뇸뇸뇸뇸뇸) what is YZ도 만나야 하는데 왜 내 몸은 하나인가아아아...
>>462 (하아아아아아아아앑) -
46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12:55일단 현생을 챙기시고..아니 그만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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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15:00>>465 지제루는 에키가 자기한테 상처를 못 입힐거라 생각하는구나. (왠지 감동) 지제루 머리속에선 에키가 좀 더 착한 아이로 들어있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지제루가 그런거 시키면 의도를 알아차리고 아마 바로 보란듯이 해줄거에요. 지제루한테 그런 말을 꺼낼 때엔 애초에 마음 다 정하고 꺼냈을 에키드나여서요!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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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15:39와이즈주가 먹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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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19:54>>466 맛 있는건 (옴) 한 번에 (뇸) 먹어야 (뇸) 합니다 (뇸)
>>467 아무래도 지제루 인생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에키니까 그렇죠? 자기를 쏴보라던가 찔러보라던가 하는 식의 절대 하지 못할 거라 생각하는 일을 해낸다면 합격! 땅땅땅! -
470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22:02>>469 지제루.. 그런거 시키면 에키가 일단 해주고 나서, 몇시간의 설교타임을.. (흐릿) 그래두 설탕 한개 반의 홍차라던가 다 챙겨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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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2:12(먹히는 yz주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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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26:46(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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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27:56지젤주를 말려줘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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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ㅈ³ (t.DwuaAcaM) 2021. 1. 29. 오전 1:28:32>>470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네요 당장으로써는 :3!!!!!
>>471 흔적이 남을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옴뇸뇸뇸)
일단 저는 이 쯤에서 사라질게요! 해가 뜨면 돌아올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힝구.. ;^; -
475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28:47.. 저도 먹히고 싶..(??) 흠흠, 와이즈주 화이팅...!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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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29:12>>474 기도할게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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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30:55지젤주 잘자요:3 아니 흔적이 안남으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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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31:51ㅋㅋㅋㅋㅋㅋㅋ 혼파망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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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38:52새벽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저세상 잡담도 좋기는 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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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에키드나주 ◆B/WA/edw1M (yYR/97B7K.) 2021. 1. 29. 오전 1:43:09ㅋㅋㅋㅋㅋㅋ 그렇긴 하죠 ☆
슬슬 저도 자러가볼게요! 셔터는 역시 와이즈주께서..? -
48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48:02잘자요 에키드나주:3 셔터는 제가 내릴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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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루이스주 (iWcePxNmgY) 2021. 1. 29. 오전 1:52:16느..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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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54:17(빼꼼)어서와요 루이스주. 고생 많았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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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55:13(앗 설마 이번에는 내가 늦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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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루이스주 (iWcePxNmgY) 2021. 1. 29. 오전 1:55:21다녀왔어요.. (부둥둥) 오늘 하루는 잘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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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1:58:32수고하셨어요 루이스주:3 (꼬옥) 피곤하시겠다. 이제 쉬셔야죠:3 으응, 짧게 자고, 하루종일 이불속에 있었어요. 날씨 많이 추웠겠다..(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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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02:44날씨.. 응.. 엄청 추웠네요... 아직도 손발이 땡땡 얼어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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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03:38그래도 와이즈주께서 이불 속에서 안전하게 계셨다니 다행... (꼬옥) (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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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05:27이제 따뜻한 전기장판에서 몸 녹이면서 푹 자는거에요:3 내일은 더 춥다니까.(쓰담담) (음..)
yz:루이스, 어서와요.
yz:(담요 덮어주고 꼬옥)
(슬슬 뒷걸음질)
-
49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06:40>>488 내일(12시 지났으니 오늘)은 제가 안전하게 못 있지만요;^; 그래도 루이스주를 봐서 좋네요:3
-
491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09:30>>489 루이스: 와이즈. (마주 꼬옥하고 빤히 내려다봄)
루이스: (쪽)
>>490 서로 힘내요, 우리...(아련)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죠...? -
49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13:28>>491 일단ㅋㅋㅋㅋ제가 현생 살때 일찍 못오니까 괜찮아요:3 바쁘면 그럴 수 있죠:3 봤으니까 됐어요 응응:3 (은은)
yz:? 네?
yz:응, 어서와. 루이스 (쪽) -
49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14:32날씨도 추웠으니 많이 피곤할텐데 오늘은 일찍 자요:3
-
494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21:18>>492 내일은 날씨가 좀 풀리면 좋을 텐데요... 지금 돌리고 있는 일상들도 얼른 답레를 써야 되는데 이렇게 바빠서야.. (파들)
루이스: 당신이 좋아요, 와이즈. (뺨 부비적) -
495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22:05그럴 수도 없는 게 3시에 퇴근할 때도 있으니까요... 3시 넘어서야 잠이 오거든요, 보통은..
-
49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23:57>>494 (내일이 가장 춥다는데...)(흐릿) 너무 바쁘시면 그럴 수도 있죠..힘내세요 루이스주:3
yz:(대답없이 입술 톡 대고 담요 채로 끌어안음) -
49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24:48? ? ? :0 그거 괴로운 거잖아요. 마치 제가 오후 열두시가 지나야 자는 것처럼...
-
498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27:55제 라이프스팬이 그래서 어쩔 수 없어요... 이걸 바꾸려면 직장이 아니라 직종을 갈아타야 되니까.. 날씨는.. 저는 추운 날씨에 퍽 익숙해서 괜찮은데 와이즈주가 걱정이네요 88
루이스: (와이즈 번쩍 안아듬) ...자러 가요, 우리. -
49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32:02괜찮아요. 혹시 몰라서 감기약도 미리 타뒀고:3 익숙..하겠죠...아마. 죽지는 않을거야....(은은) 걱정 고마워요 루이스주:3
yz:(깜짝) 루이, 스..진짜 이러는 거 놀란다니까요. 그거 과대해석이 다분한 말인걸.(부비적) -
50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33:36앗엇앗 3시 넘어서 졸리시다고 하셨지만 제가 있다고 졸리신 거 참지 않으셔도 돼요:3
-
501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39:46감기약...... (눈물) (와락) 벌써부터 걱정하는 건 이른 것 같지만 부디 몸 조심하세요..
루이스: 이렇게 절 끌어안고 있으면, 생각나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요. 후후..
루이스: (입맞춤) ..응.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
502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2:40:34아뇨... 저는 괜찮아요.. 오히려 와이즈주가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쉬러 가셔도 좋아요..
-
50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44:48벌써부터 걱정해주는 루이스주 서윗해..:3 갑자기 추워지면 한번씩 감기 걸려서 어쩔 수 없는걸요. 조심할게요(꼬옥)
yz:요즘 되게 짖궂은거 알아요, 당신?
yz:매번 이러면 어쩔 수 없잖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원하는데..(입맞춤) -
50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2:46:02일단 그대로 돌려드리죠. 자다깨다 해서 그런지 좀 노곤하고 나른하기는 한데 아직은 안졸리고:3 조금 더 잡담할래....:3c
-
505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00:53세수하고 오겠다고 썼는데 왜 레스가 안 올라가있지...... 와이즈주는 오늘은 언제쯤 주무시러 가시는 거에요?
루이스: ...기뻐요. 당신이 나를 원해줘서. -
50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03:19으응? 루이스주...(토닥토닥) 저, 세시반? 네시? 그쯤이요:3 출근이여서 자야해..OTL
yz:나한테서 원하는 건 없어요?
yz:내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줄 수 있는데. -
507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06:36......(꼭끄랑 토닥토닥) 따뜻하게 주무셔야 돼요..
루이스: 응. 같이, 이렇게 같이 있는 거요.
루이스: 같이 늦게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고,
루이스: 저는 책을 읽고, 당신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서로 하는 건 따로따로라도, 같은 소파에 서로 기대어서 시간을 보내고.
루이스: 해야 할 일 때문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다른 쪽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루이스: 잠들 때에는 이렇게 같이 잠자리로 향하고...
루이스: 네. 그렇네요.
루이스: 아,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옷 사러 가요. 요새 날씨가 기어이 미쳤으니까. -
50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11:12루이스 아직 쇼핑 포기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루이스ㅋㅋㅋㅋ어떻게든 우리집 개망나니 옷 바꿔입히고 싶어하는거..으으으윽...앗엇앗 따뜻하게 잘게요(보일러 틀기)(베시시)(부둥둥)
yz:(잠자코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말이 끝나자 뺨에 쪽)
yz: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생겼네요. 쇼핑 가는 대신에 당신도 내가 사주는 거 입어주기야. -
50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12:51가끔 제 후레 취향으로 트리즌 사냥하고 집에 몰래 들어오던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랑 마주치고 어...하다가 루이스가 울상 짓는 거에 쩔쩔 매는 거 보고 싶어요..(망취향) 예쁜 사람이 우는 거 예뻐...
-
510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15:11>>508 모드주의 QnA를 할 때 가죽 재킷에 로망이 있다고 했었잖아요... (반짝) 네, 저도 충분히 따뜻하게 잘 테니까 와이즈주도 따뜻하게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루이스: 앗.. (얼굴 살짝 붉히다가 이어지는 말에 활짝 웃음) 네, 좋아요..
루이스: 그리고 커 ... (와이즈의 손가락에 눈이 닿음) .... -
511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17:40>>509 트리즌을 잡아죽이는 건 루이스도 트리즌에 상당히 원한이 있기에 오히려 별 신경 안 씁니다.. (오히려 루이스 본인도 트리즌이 보이면 어지간하면 숙청하려고 하는 편이구요..) 다만 와이즈가 크게 다쳐서 들어오면, 네, 펑펑 울겠네요.. 그리고 우는 게 보고 싶으시면, 계약할 때도 아마 눈물을 보일 테니.. (사악)
-
51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19:51>>510 가죽 재킷 로망ㅋㅋㅋㅋㅋㅋㅋㅋ가죽 재킷이구나(눈 반짝하는 루이스주가 귀여워서 사망)따뜻하게 자고 아프지 말아요:3
(((돌연사하고 갑니다.)))
yz:(차마 뭘 사주려고 하는지 이야기를 못한다.)
yz:루이스? (물끄러미 보다가 머리 쓸어줌) 반지, 뺄까요? 이거 내가 직접 안만지면 다치지는 않는데. (눈새짓) -
51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22:05>>511 >>크게 다치면<< 잠시 우리집 개망나니의 사냥방식이 몹시 거칠다는 걸 떠올렸..는데... 계약할 때 운다구요? 어머...보고싶다....(혹함)
루이스 우리집 개망나니랑 커플링하고 싶구나:3 근데 반지를 꼭 손에 안껴도 살수는 있어..우리집 개망나니 목에 목걸이처럼 걸게 해버릴게(?) -
51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23:33엇앗엇, 레스 섞이는 건 수치사인데...
-
515 루이스주 (vHGtgUtDUc) 2021. 1. 29. 오전 3:26:37정확히는 커플링이라기보단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증표라면 뭐건 좋다네요..
루이스: 아니에요. 빼달라는 말이 아니었어요.
루이스: (와이즈 손길에 머리 부드럽게 들이밈) -
51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31:58루이스 낭만적이야..로맨틱해..(끙끙) 우리집 개망나니, 증표가 필요하다면 자기랑 똑같은 목걸이 하지 않겠냐고 할 거 같네요:3 귀걸이도 괜찮겠는데..
yz:손을 보길래 그런가 했는데.
yz:(머리 쓸어주다가 가볍게 쪽) -
517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39:06귀걸이는 아마도 전투 중에 걸리적거리거나 귀가 찢어지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 루이스는 초커에 한 표를 주겠네요.. 다음 일상은 쇼핑이 되는 건가..
루이스: 으응, 별 것 아니었어요.
루이스: 그냥... 커플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 (목소리 기어들어감) (얼굴 빨개짐) (와이즈 어깨에 얼굴파묻) -
518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39:55아무튼 루이스주는 지금 전력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갑자기 20분 이상 사라진다면 잠들었겠거니,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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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44:19다음 일상이 쇼핑일수도 있고, 음- 쇼핑 좋네요.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한테 말거는 사람 보다가 묘하게 울컥하는거라던가, 옷에 대해서 서로 실랑이하고...(베시시)
((그런 이유도 생각하고 있었구나. 귀가 찢어질 수 있다는))
yz:(눈 깜빡)
yz:...늘 생각하지만 당신 낭만적이야. 그래서 귀여워. (빨개진 루이스 귓가에 쪽) 반지 낄 손이 없는데, 다른 건 안될까요? -
52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45:40전력으로 따뜻하신 김에 전력으로 자는거에요:3 피곤하신 분 붙잡고 떠들었다:3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 좋은 꿈 꾸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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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3:51:45>>519 그런 거 좋아하시는구나... (다분히 불순한 의도의 외부인물 투입 준비) 아뇨, 아직 잠이 올 기색은 없으니까 보내지 마요(덥석) 와이즈주 배웅해드릴 결심을 하고 있으니까..
루이스: (얼굴 파묻은 채로) ..말했잖아요. 나는 늘 그런 것들을 그려왔다구요.
루이스: ...반지의 형태가 아니라도 좋아요.
루이스: 당신도, 당신 것이라고 표시해두면 좋잖아요? (어깨에 쪽) -
52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57:19>>521 으응? 그래도 내가 더 오래 깨어있을 것 같은데(말똥)(꼬옥) 어, 제가 좀 취향이 망취향이에요. 이런 저라도 좋으신가요?:3(급) 사실 루이스가 예쁜건 맞고..응(?)
yz:당신이 그리는 게 너무 낭만적이여서 그랬어요.
yz:늘 새로워.
yz:좋기는 하지만 너무 소유하려는 것 같잖아요. 그런 형태로 당신을 묶기는 싫은걸(부비적) -
52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3:58:17((미쳐가지고 우리집 개망나니가 루이스를 나의 낙원이라고 부를 뻔한 걸 막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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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03:55(앗. 아까워라...)
우연이네요. 저도 망취향인데.. (꼬옥)
루이스: ...그러니까, 그냥 그거에요. 당신과 잠깐 떨어져있더라도, 당신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거.
루이스: 오히려 내가 당신에게 묶이려는 것 같네요... 이상하죠. (나직이 웃음) -
52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08:04이걸 아쉬워하셔?:0 앗엇앗 루이스주도 망취향?(야너두 짤)(부둥둥)
yz:그럼, 초커는 어때요? 우연히 우리, 초커도 하고 있고.
yz:나쁘지 않네요. 그거. 응, 좋은 것도 같아.(뺨 감싸쥠) -
52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08:47푸흐...((재차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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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12:36저번에 도피행 이야기 나왔을 때 알아채신 줄 알았는데... 후히..
루이스: ...으응. (엄지손가락 입술로 깨물) -
52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15:45도피행..아 그건 진짜 나중에 해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3 너무좋아..
yz:....당신은 내 낙원이지만. (뺨 감싼 채 입술에 쪽)
yz:나한테 묶이려는 걸 거절은 안할거야. -
52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16:40그리고 너무 오래 버티지 말고 자요 루이스주..레스에서 졸림이 보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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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20:34와이즈주는 4시쯤에 주무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출근하셔야 된다고 들었는데.. 88
루이스: 당신 이외에는 들어올 사람도, 들어올 자리도 없으니까요..
루이스: 당신만을 위해서 나는 여기 있어요.. -
53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23:54너무 즐거워서 그만..그럼..절충해서 30분에 자러가죠...;^;(꼭끄랑)
yz...루이스..(먹먹해짐)
yz:고마워요. 나의 낙원. -
532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27:29제가 잘 때 듣는 유튜브 같은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도... 저는 괴담라디오를 들으면서 자는 괴취향의 소유자라 뭔가 추천해드릴 수가 없네요..... 대신 이것이라도..
루이스: ....(꼭 끌어안음) 내겐 당신뿐이에요.
루이스: (쪽) -
53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31:35? ? ? 뭘 들어요? 괴담라디오요? 저는..토크? 그런거 들으며 자는 버릇이 있어서. 노래는 이따 잘 때 들어볼게요. 고마워요:3
yz:(끌어안고 푹 기댐)
yz:으응..(쪽)
30분이니 이제 자러가요. 루이스주. 저도 잘테니까:3 오늘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3 -
534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35:23이런 회화들이 정규일상에서 나와야 되는데 (이마침) 오늘 새벽도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요, 와이즈주..
네, 나폴리탄 괴담 읽어주시는 분들이 남녀할 것 없이 하나같이 목소리가 좋으시거든요... (그렇지만 이따금 깜놀파트가 있는 영상이 걸려서 흠칫해서 깨곤 하네요..) 오늘은 노래를 들으면서 자려구요.. 와이즈주도 잘 자요.. -
53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36:56다음 일상에서는 할 수 있겠죠(이마 팍) 잘자요. 이따가 낮에 봐요(?) 좋은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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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루이스주 (2q3yHFcHqE) 2021. 1. 29. 오전 4:37:52(뭐, 실제로 했다고 편입시켜버리면 되겠지만.. 정규일상에서 하고 싶으시면 꼭 말해주시기..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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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전 4:45:33(같이 사는데 저런 대화 한번쯤 안해봤을까요...:3 했을 것 같은데. 평상시에도 저런 대화할 것 같아요. 루이스가 안해도 yz가 확신을 가지려고 했을거에요. 진짜 잘자요. 루이스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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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일모드주 (C0UE1fBdbE) 2021. 1. 29. 오전 11:18:31셔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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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2:57:38추추추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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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1:09:30오늘은 왜 평소보다 퇴근이 늦을까아악!!
아 와이즈주 답레 올려뒀는데 발견 못한 거 같아서 말해!! -
54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11:30앗엇앗? 제가 발견 못했나봐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답레 찾으러 다녀올게요....(구겨짐) 모드레드주 안녕:3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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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14:18(답레 발견)(머리박) 어, 얼른 써올게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내가 정신이 없었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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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1:28:45아니야아니야:3~~ 천천히 줘! 응응 발견 못한 거 맞았구나!!
나도 오늘은 재고를 좀 정리하고... 청소도 좀 해야해서...()()(아득) -
544 와이즈 - 모드레드 (.0OMX.DEfU) 2021. 1. 29. 오후 1:29:13"..모드레드."
여자는 잠시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무뚝뚝한 얼굴 위에 지어보였다. 그가 성큼성큼 걸어왔을 때, 그리고 이어 자기야 라는 호칭에 여자는 나른한 기색이 짙도록 아래로 시선을 내리깔며 입가를 비틀어내어 낮고 작게 실소했다.
"물론, 믿기는 하지만 싫어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늘어트리고 있던 자신의 손을 들어서 가까이 다가온 그의 명치 근처에 대려했다. 안돼, 라는 뜻이 담긴 제스처이기도 했다. 그런 제스처를 보인 것도 잠시, 와이즈는 흘리듯이 손을 미끄러트려서 다시 늘어트리려다가 바람막이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계약이라는 것도 그냥 혼자 생각하고 있는거라서."
여자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모드레드가 다가온 만큼 뒷걸음을 쳐서 물러났다. 흐름에 몸을 맡기라는 그의 말에 여자가 입가를 비틀었다가 얕게 미소를 흘렸다. 레블에 들어온 이래 흘러가는대로 살지 않은 적 없던 여자였다. 이미 충분히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는데요, 하고 여자의 말이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상냥함이 담겨서 건조하게 떨어졌다.
"간단하게 한잔 정도라면. 갈까요?"
-
54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30:37;^; 모드레드주 친절하신 분..서윗해..(꼬옥) 바쁘시구나. 저도 오늘 버스 타러 다섯시 조금 넘으면 나가야해서 답레는 천천히 느긋할 때 주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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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1:32:49오늘 안에는 줄게! 일단은... 화이팅이야 와이즈주! 친절하다기 보다는 당연한 거라... ':3
일단 제대로 못 챙겨먹은 점심부터 사와서 먹어야겠네....(아득) -
54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41:39앗엇앗 얼른 점심 챙겨드세요;^; 머선 일이고..식사는 챙기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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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1:42:59집에서 도시락을 싸왔는데 왜인지 락스맛이 나서....(-'"- ;)
몇 입 못 먹고 버렸다:3 -
54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47:20? ? ? 세상에...? 배고프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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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1:50:33저녁도 생각하면....
연두부 하나로 적당하겠지:3 먹고 바로 답레 줄게 와이즈주!! -
55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1:51:44그게 적당한 거였어요...?:0 앗엇앗 천천히 주세요. 저도 정신 좀 차리고 뭐 좀 찝쩍거려야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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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egRylyo/46) 2021. 1. 29. 오후 2:03:00"...그래요?"
여자는 어색하게 입꼬리를 매만졌어요. 아, 맞아요. 어차피 매일을 웃고 있었으니 이제와서 새삼스러운말도 아니네요. 모드도 그래요! 그냥 여느때처럼 종알거리곤 말았어요.
"으응, 옛날의 일이잖아요."
그 사람은 이미 저질러버린걸요. 말을 마친 여자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어요.
"으음...그러면 나를 트로피 취급하는 녀석들은요?"
당신을 떠보듯 말을 톡 던졌어요. 여자는 가볍게 웃고는 말을 이었죠.
"모드가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내 알 바 아니에요. 난 그냥 나한테 좋은 사람이면 충분한걸, 당신이 그렇고."
여자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고민하는 척 했어요. 어떡할까요-, 라고 부러 말을 흘렸죠.
"내가 그렇게 자고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자고 가죠, 뭐. 여자의 입에서 어렵사리 허락이 떨어졌어요. -
55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06:39크림 어니언맛 나쵸 맛있네요. 마르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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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마르티네즈-캔 (egRylyo/46) 2021. 1. 29. 오후 2:13:09이 정도를 유혹이라고 할 수 있었나? 잠깐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어요. 괜한 심술이 들어 한 발자국 더 뒤로 물러나며 당신의 손을 여자의 쪽으로, 그러니까 난간을 벗어난 허공으로 훅 끌어당기려 했어요. 당신이 순순히 가까이 다가와줄지는 모르겠지만요.
당신이 끌려온다면 분명 아무것도 없는 공중이면서도 단단한 바닥이 있는 것처럼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에 놀랄지도 모르죠. 계단을 걸어가듯 당신을 이끌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려 했어요. 파티에서 파트너를 에스코트하는 것같은 동작으로요.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어쩌다 나같은 사람한테 빠졌나 모르겠어. 전생에 중죄라도 지었어?"
다정한 손길과는 다르게 시니컬한 말이 툭 튀어나왔어요. -
555 마르주 (egRylyo/46) 2021. 1. 29. 오후 2:13:47안녕하세요, 와이즈주! ( ˊ ᵕ 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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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15:11(마르주 꼬옥)(둥기둥기) 안녕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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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마르주 (egRylyo/46) 2021. 1. 29. 오후 2:16:45(맞꼬옥) 좋은 오후예요! 점심은 맛있는 걸로 드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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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18:01(맞꼬옥에 헤실헤실) 좋은 오후에요:3 점심..먹고 있는 크림어니언맛 나쵸를 밥으로 쳐주시지는 않겠죠?:3 빵 조금 찝쩍거렸어요. 마르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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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에키드나주 ◆B/WA/edw1M (cHy1hWPOAQ) 2021. 1. 29. 오후 2:19:14<<잡담을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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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19:59에키드나주도 어서와요:3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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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에키드나주 ◆B/WA/edw1M (PoASFSaLNo) 2021. 1. 29. 오후 2:20:55와이즈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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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22:10안녕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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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에키드나주 ◆B/WA/edw1M (si4CK5Gwtk) 2021. 1. 29. 오후 2:24:28나쵸... 밥을 드셨으면 좋았겠지만 뭐라도 드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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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25:11그새 보고 오셨냐며....:3 에키드나주는 점심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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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25:48아니 그리고 일단 빵 먹었어요..먹기는 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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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마르주 (uqJLT6jCIc) 2021. 1. 29. 오후 2:27:19당연히 과자는 밥이 아니죠! 빵이라도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는 지금 막 먹으려고 냉장고 뒤적거려 보고 있어요! :3c
에키주도 안녕하세요! (*´∇`)ノ -
56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28:50마르주도 맛있는거 드시는거에요:3 (오랜만의 와랄랄라!) 앗엇앗 단호해잉..맞기는 하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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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모드레드 - 와이즈 (zKti/oqRUY) 2021. 1. 29. 오후 2:30:25"아하하하, 그렇게 단호하기야? 모드씨 격침했다구?"
나는 짐짓 슬픈 것처럼 입술을 삐죽 내밀었어. 그리곤 활짝 웃었어.
"와이즈 반응이 장난치기 좋은 반응이야!!"
재미있어!!! 나는 까르르 웃었어. 뭐어, 나에게 장난치기 안 좋은 반응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지네ㅡ!!"
진짜 궁금하다니까! 나는 와이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좋아!! 오늘은 진토닉이 마시고 싶었어!"
내 리퀘스트라구!! 나는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어.
"새로운 곳으로 안내해줄 거야? 아니면 전에 만난 술집으로 가거나 모드씨가 아는 곳으로 갈까?" -
569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2:30:51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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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2:31:09악 악ㅌ악!(고통)
마르주 에키드나주 어서와!!! -
571 에키드나주 ◆B/WA/edw1M (EwgFiQc6pg) 2021. 1. 29. 오후 2:31:38>>564 전 방금 스크램블 에그 해서 먹었어요 ★ 빵도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마르주도 맛잇는걸로 드셔야해요~!! 안녕안녕~!! (꼬옥)
몯주도 안녕이에요~ -
572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2:32:39다들 맛있는 걸 먹었구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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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마르주 (jCtVp8YNr6) 2021. 1. 29. 오후 2:34:44>>567 물론 과자가 칼로리는 밥에 엇비슷하지만...그래도 영양가적으로 따지면 아닌걸요. :3 맛있는 걸로 챙겨먹을게요! (축축)
>>571 네에, 그럴게요! (맞꼬옥)
모드주도 안녕하세요! ( ´͈ ꇴ `͈) -
574 에키드나주 ◆B/WA/edw1M (Ww3SbWXocI) 2021. 1. 29. 오후 2:38:41>>573 좋아요 좋아요~ ★ 맛있는걸로 먹고 와서 자랑해주세요~
>>572 몯주도 든든하게 드셨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
57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40:02스크램블 에그에 연두부..두부 맛있겠다. 모드레드주 다시 어서와요:3
>>573 (만족)(꼬오옥) 응응 맛있는걸로 챙겨드세요. 저 대신...(은은) -
576 와이즈 - 모드레드 (.0OMX.DEfU) 2021. 1. 29. 오후 2:41:51입술을 삐죽 내미는 모습에 여자는 여전히 얕게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좌우로 가볍게 흔들고 삐뚜름하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여냈다. 그런 표정 지어도 소용 없어요, 하는 말과 여자의 제스처는 결이 같았다.
"장난치기 좋은 반응이라는 건 잘 모르겠는걸."
모드레드의 웃음과 반대로 여자는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며 퍽 건조하게 말을 툭, 뇌까려냈다. 궁금해진다는 말을 듣고 여자, 와이즈 지킬은 바람막이 주머니에 쑤셔넣었던 손 하나를 빼내어 자신의 가슴께 근처를 잠깐 눌렀다가 떼어내고 손을 떨어트렸다.
이유없이 몇번 주먹을 쥐었다가 펴기를 반복하고 와이즈는 앞장서는 모드레드의 뒤를 따르다가 이내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난 평소에 눈에 띄는대로 들어가니까, 모드레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요."
어느쪽이든 나는 상관없어, 하고 와이즈가 말을 툭 하니 떨어트렸다. 아래로 늘어져 있던 손이 잠시 허공을 헤매였다가 도로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마디 끝에 바스락- 구겨진 담배갑과 핸드폰이 스쳤다. -
577 에키드나주 ◆B/WA/edw1M (Ww3SbWXocI) 2021. 1. 29. 오후 2:41:53>>575 (와이즈주도 나가시기 전까지 푹 쉬셔야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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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43:28(나메칸 유지 체크 풀리지말라고. 불타는 여우야...)
>>577 빵 먹고 지금 감기약에서 졸린 것만 빼놓고 먹었으니까요. 쉬어버리면 못나가는걸..(시간을 본다.) -
579 에키드나주 ◆B/WA/edw1M (Ww3SbWXocI) 2021. 1. 29. 오후 2:44:15>>578 앗...(이마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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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45:32OTL....출근이니까요. 응..출근..(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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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에키드나주 ◆B/WA/edw1M (vg4B76ojT6) 2021. 1. 29. 오후 2:49:10>>580 화이팅.. 힘내시는거에요...★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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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2:51:11(늘어져서 뽀담받음) 감사합니다. 에키드나주..체감온도가 영하 15도인데 죽지는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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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0:14"응! 역시 웃는 게 가장 좋아!"
나는 까르르 웃었어.
"옛날의 일이어도, 니힐에게 이렇게 상처를 남겼잖아? 유령이라도 만나면 엄청 화내고 싶은 기분."
나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어. 정말이야. 화내고 싶은 기분이라구.
"상처만 내서 모드씨에게 말해. 그러면 모드씨가 잘ㅡ 설명해서 착한 아이가 되게 해줄게. 죽이지도 않을 거고 물지도 않을거야. 그냥, 작은 상처만 내. 모드씨가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피 냄새만 조금 나면 되니까ㅡ 그 정도면 되는 거야. 나는 씩 웃으면서 말했어.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지, 죽이지만 않으면.
"그걸로 좋은 거라구. 나에게 니힐은 좋은 니힐이야. 나는 내 무리를 지킬 거라구."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자고 갔으면 좋겠냐구? 당연한 거 아니야?
"오늘 엄ㅡ청 외롭다구?! 모드씨는 토끼니까 외로워서 죽어버릴 거라구??? 오늘은 누가 옆에 같이 있어야 하는 건데 니힐마저 떠나버리면 200살 먹고 부끄러운 거 모르고 바닥에 누워서 엉엉 울어버릴 거니까!!"
나는 토라진 목소리로 말했어. 협박이냐면, 진짜로 바닥에 누워서 엉엉 울 수 있고. 눈물은 흐르지 않지만!
"그러니까 니힐이 자고 가서 기뻐"
//모드레드 정신연령 몇 살일까.... 7살도 너무 후한데....()()()() -
584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1:17않이 단단히 껴입고 나가자!!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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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1:59.dice 1 1000. = 715- 홀 가라 행운의 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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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마르주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03:08오늘 점심은 기름떡볶이! 사람은 밥심이에요, 여러분... ( ´͈ 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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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4:05오오 맛있겠다!!:3
나는 저녁에 뭐 먹지... 여기 먹을 만한 거가 없어....()()() 휑한 곳에 덩그러니 있어...() 회라도 시켜먹을까...() -
588 마르주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05:03휑한....배달음식이라도 시켜먹는 건 어떠세요? 뭐든 든든한 걸로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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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05:06다들 저대신 맛있는 걸 드셔주세요..부탁...OTL 옷은 안그래도 단단히 껴입고 나가려구요. 추운 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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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05:45회는 속이 허해요 모드레드주..배달이 되는 곳이라면 따뜻하고 든든한걸로 드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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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마르주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05:59>>587 어젯밤에 엄-청 춥더라고요. 꼭 단단히 껴입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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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07:41마르주도 감사해요;^; 네 따뜻하게 입을게요..목티에 기모 후디에 기모로 둘둘 말고 나가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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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7:59여기 배달이.... 되는 게 거의 없다구... ':3 산 밑에 덩그러니.....()()()() 놀랍게도 여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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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08:33핫팩도 꼭 챙겨가자구 와이즈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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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08:52>>593 :0....산밑에..덩그러니...아니 모드레드주..일하시는 곳이 왜....(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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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09:27으에에 핫팩..그러게요. 핫팩도 챙겨야지..(잊을 뻔)(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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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모드레드(막대기신봉자모드) - 와이즈 (zKti/oqRUY) 2021. 1. 29. 오후 3:11:03"반응이 뭔가 신선한 그런 느낌?!"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내게 신선하지 않은 반응은 없지만 말이야.
"진짜?! 그럼!!"
나는 품에서 막대기를 꺼냈어. 맞아! 와이즈를 만나게 해준 그 막대기!!! 나는 막대기를 와이즈에게 내밀었어.
"후후후후후훗... 기대하시라 기대하시라!! 행운의 막대기가 모든 걸 알려줄테니! 오늘 와이즈를 만나게 해 준 것도 이 막대기야!!"
나는 씩 웃으면서 말했어. 그리고 막대기를 땅에 세워서 톡 떨어뜨렸어.
"응! 저 쪽에 아는 술 집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
랄랄라랄라라라라라라라!!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앞장 섰어.
"분위기 좋고 가격은 제법 저렴해!" -
598 마르주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11:05>>592 좋은 생각이에요! 겉에도 두꺼운 웃옷 챙겨입고 가시기....
>>593 o0o 어...일단 최대한 든든하고 맛있는 걸로 챙겨드세요...든든한 거.... -
599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3:13:33든든한 거.. 한 번 찾아볼게 고마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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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15:22>>598 반 펭귄 상태로 갈 생각이에요. 버스에서 더워 죽더라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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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와이즈 - 모드레드 (.0OMX.DEfU) 2021. 1. 29. 오후 3:24:09여자는 어깨를 들썩여보였다. 신선한 반응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그에게 신선하지 않은 반응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모드레드, 신선하지 않은 반응이 있어요?"
그래서 여자는 문득, 그렇게 질문처럼 들리지 않는 말을 툭 떨어트리고 구겨진 담배갑을 꺼내 손목 스냅만으로 얄쌍한 슬림형 담배를 꺼내 자신의 입술 사이에 담배 필터를 밀어넣었다. 이로 필터를 물고 여자는 꽤 익숙하게 그것을 물어낸 뒤에 모드레드가 꺼낸 막대기를 의아함이 번진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응시했다.
"막대기가? 그냥 단순한 우,"
우연 아닐까? 하는 말을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대로 목 아래로 삼켜버렸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대신 그가 막대기를 세우고 떨어트리는 그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와이즈는 꼬나문 담배 필터를 지그시 뭉개듯 짓씹어내고 있다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그의 모습에 예의 얕은 미소를 흘려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당신에게 비할 바 못되지만 사냥꾼도 제법 많이 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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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24:56저 지금 모드레드 이름을 모두의세계 같은 무의식으로 떠오른 이름으로 쓸 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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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모두의세계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26:51:3!!!!!!!
마음에 들어!!!!(?)(대체) -
60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27:52ㅋㅋㅋㅋㅋㅋㅋㅋ모드레드주 나메칸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바꾸신거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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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모두의세계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30:33몬가.. 몬가....
바꿔야해 하는 생각이 들었어!!!(????) -
60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31:33OTLㅋㅋㅋㅋㅋㅋ아냐 바꾸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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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32:19그럼 다시 원상복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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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33:32몬가 모두의 세계주 라는 나메를 달았을 때 네모의 꿈을 클고 싶었어...(?
뭐야 나 왤케 기분 좋아... 눈이나 비가 오려나...? -
609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34:31(날씨 어플 보고 옴) 내일 새벽에 눈 오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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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마르티네즈-모드레드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41:35여자는 그렇구나, 하고 중얼거렸어요. 그냥 싱긋 웃어주기만 하고 말았죠. 그러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하는 말을 듣곤 잠시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당신이 만약 내 흉터들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엄청 화를 내려나? 아니면 그냥 안아주려나? 약간이나마 궁금하긴 했죠.
"...상처야 많이 남기긴 했죠."
어조를 들어보면, 미묘하게도, 심리적 상처만을 나타내는 건 아닌 것같았어요.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응, 알았어요."
고개를 끄덕여 보였어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조금은 뜬금없는 말을 내뱉었죠.
"모드, 그러면 다음에 나랑 같이 파티 가줄래요?"
파트너 동반 가능한 파티가 있는데,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매번 혼자 갔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여자는 웃는 것도 아니고 우는 것도 아닌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왜일까요. 여자도 쉽사리 그 질문에 답할 수는 없었죠.
"으응, 오늘 같이 자요. 저번처럼 꼬옥 안고서."
배싯 웃었어요. 나도 외로울 것같으니까, 응. 작게 속살거렸어요. -
611 마르주 (SXvng4mlzY) 2021. 1. 29. 오후 3:42:07이제서야 말하는 TMI: 마르한테 모드의 말이 제법 카운터였대요. 마르는 자신을 위해 죽어줄 수 있는 사람보다 죽여줄 수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다네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 거랑 직접 말로 듣는 건 다른 법인데 냅다 들어버렸으니...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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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43:56마르주 어서와!!
모드가 마르에게 카운터를 먹였구나... 우왕아ㅏㅏ.... 파티 초대 받았다!! -
61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48:04어머..(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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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48:40새벽에..눈이요....? 망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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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키드나주 ◆B/WA/edw1M (lXIb1bJjPU) 2021. 1. 29. 오후 3:49:41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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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50:32에키드나주 어서와!!!!
뭔가 기분이 갈수록 좋아져서 날씨어플 보니까 눈 온대... :3 -
61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52:12에키드나주 어서와요:3
아안돼 선생님...아침 퇴근이 더 힘겨워지잖아.. -
618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53:34몯쟝은 평소에는 죽어줄게!! 라고 하는데 트리거 스위치 ON 되어서 "이름만 대 그 새X는 죽었어"가 되었지.. :3
짐승모드ON되어도 같은 반응이다!!!:3 -
619 일모드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3:54:57>>617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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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56:30우리집 개망나니는 어느쪽일까.. 얘는 트리거나 그딴거 없어도 "그 xx 이름 대요. 반만 죽여서 데려올게." 할 것 같네요.(흠)
트리거 스위치가 on 된게 몹시 좋네요:3 -
621 에키드나주 ◆B/WA/edw1M (lXIb1bJjPU) 2021. 1. 29. 오후 3:57:08몯주 안녕이구요 와이즈주 힘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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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57:10>>619 희희희 그래도 주말은 쉬니까요.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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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마르주 (YSryOKHvMs) 2021. 1. 29. 오후 3:57:32새벽에 눈....제발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 녹았으면 좋겠네요. ;m;
뭐라고 해야하지, 마르는 죽어줄게-는 그냥 죽으면 끝이니까, 도망가는 것같아서 그것보다 죽여줄게-해주는 걸 좋아해요. 죽여준다는 말은 그 책임이랑 그런것까지다 떠안고 간다는 소리잖아요. 애초에 모럴은 한참 전에 스위치 나가버린 마르니까요. ◝(⁰▿⁰)◜ -
62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3:58:38마르 저럴 때마다 되게 되게..팜파탈이에요.
>>621 감사해요 에키드나주:3 -
625 마르주 (YSryOKHvMs) 2021. 1. 29. 오후 3:59:46>>615 (토닥토닥)
마르는 그래서 어느쪽이냐! 하면 죽어줄게 내지는 죽여줄게 쪽이에요. 완벽히 무고한 사람의 목숨이 아니라면 생명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쪽이라서요. -
626 모드레드 - 와이즈 (pB23wXlEPI) 2021. 1. 29. 오후 4:00:22"음..... 없네!! 같은 반응이어도 사람이 다 다르니까!!!"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어.
"후후훗, 와이즈여. 세상에는 우연이 모이고 모여서 필연이 되는 법이라네. 이미 필연이야"
나는 늙은이 같은 말투로 말했어. 무엇보다 나는 그 우연과 필연에 몸을 기꺼이 내던진다구!
"헤에ㅡ 엄청 버는구나! 그래도 행운의 막대기가 점지한 곳으로 가는 게 좋다구?! 와이즈의 행운이 +100 되었습니다 같은 거!"
나는 골목 사이로 들어갔어. 기억에 이상이 없으면, 이 골목 끝에 바가 하나 있는데! 아 찾았다!!
"저기야, 저기!"
나는 골목 끝을 가리키면서 말했어. 이야, 오랜만이네!!!
"여기, 중세시대 술집 같은 느낌이라서 말이야! 모드씨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랄까♥!! 무엇보다 여기 칵테일, 맛있어!" -
627 마르주 (YSryOKHvMs) 2021. 1. 29. 오후 4:01:14옛날에...맬렁마시멜로라고 당당히 인정받았던 마르는 어디에....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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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04:30ㅋㅋㅋㅋㅋㅋㅋㅋ캐릭이란 무릇 성장해 나가는 거니까요:3 그래도 마르 여전히 맬-렁 마시멜로 느낌도 있는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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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에키드나주 ◆B/WA/edw1M (lXIb1bJjPU) 2021. 1. 29. 오후 4:04:38팜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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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마르주 (Myuc4/YHkI) 2021. 1. 29. 오후 4:08:21아익 아무리 그래도 팜파탈은 인정 못해요! 애기여우까지는 인정하지만!!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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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pB23wXlEPI) 2021. 1. 29. 오후 4:09:38"그러니까, 모드씨에게 말만 해. 상처 남긴 것들 전부 가만두지 않을거니까!!"
나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어. 정말 가만두지 않을거라구.
"파티???"
파티?! 파티?! 파티!!!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모드씨 정장, 되게 옛날 옷들이니까 새로 사야겠네! 날만 말해 줘. 금방 구할테니까."
나는 활짝 웃었어. 진짜라구? 옛날 복장들 뿐이니까!! 그나마 최신에 가까운 거라면...... 연미복 정도라구?
"외로운 사람끼리 자야되겠네! 오늘은 가운 입고 잘 거니까♥"
나 혼자면 아무것도 안 입겠지만, 오늘은 니힐이 있으니까!! -
632 몯주 (pB23wXlEPI) 2021. 1. 29. 오후 4:10:09팜므파탈!!
와이즈도 에키드나도 마르도 팜므파탈!!!!(야광봉) -
633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14:10? ? ? (이쪽은 더더욱 인정 못하는 중)
애기여우도 자라기 마련이죠. 그럼 팜파탈 여우가 되는거야(?) -
634 와이즈 - 모드레드 (.0OMX.DEfU) 2021. 1. 29. 오후 4:14:35"난 뱀파이어들이 이렇게 장난기가 많고 짖궂은 줄 몰랐죠."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걸 그의 대답에서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손을 눈두덩이 위에 얹고 그것을 문지르면서 얕은 웃음기와 함께 나즉하게 중얼거렸다. 우연이 모이고 모여서 필연이 된다, 라니. 와이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면이 강해보이는 모드레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어렴풋하게 푸스스, 흩어지는 웃음을 옅게 흘리고 말았다.
"늙은이 같아. 모드레드."
"굳이 따지면 사망수당도 같이 들어오는 거지만요. 내 목숨은 하나인데."
벌어들이는 수입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여자는 돈을 쓰는 법을 잘 몰랐고 마땅한 취미도 없었기 때문에 6년동안의 현상금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눈두덩이에 올렸던 손을 흘리듯이 내려서 여자는 자신의 뒷목을 천천히 문질러내며 그의 말에 나직한 대답을 떨어트렸다.
골목 끝에 보이는 바를 바라보다가 여자는 얕게 그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이쪽 방향으로는 한번도 안와봤는데.
"말했다시피 한잔만이에요."
가자는 듯이 고갯짓을 까딱 해보이며 여자는 골목 끝에 있는 바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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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4:26:05팜! 므 ! 파 ! 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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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26:46>>635 라고 마르에게 소리치시는 모드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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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일모드주 (drZCzWJWxE) 2021. 1. 29. 오후 4:30:50답레는 일 좀 하고!!!! 청소를 미뤘더니....()()()() 너무 많아..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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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4:31:33>>636 와이즈에게도 외쳤다구! 팜 ! 므 ! 파 ! 탈 !
중요해서 빨간색이야:3 -
63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32:19모드레드주 다녀와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기...:3 (구겨진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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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캔 - 마르티네즈 (ooWP6gY0P6) 2021. 1. 29. 오후 4:42:30그녀는 어떻게 허공에 서있는걸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쩌면 그 자신도 그 위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터다. 그런 생각이 드는것에 맞춰 그녀가 그를 끌어당겼고, 그는 이제는 상관 없을거라며 생각하고는, 그녀에게 이끌렸다. 오른발이 허공에 닿았다.
하지만 닿고 나서도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무언가 마법에 걸린 것 처럼 허공에 발을 디디고서, 조금은 놀란 눈빛을 그녀에게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설명을 요구하지 않고, 그저 미소지으며 그녀가 이끄는 대로 더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 글쎼... "
그는 들려오는 시니컬한 말투에 피식 웃음지으며, 그녀와 눈을 맞췄다. 따뜻한 손길과는 반대되는 말투가, 이제는 익숙할 지경이었다.
" 전생에 너무 안좋은 일만 있어서, 이번 생엔 좋은 일좀 생기라고 그런건가? "
그는 더이상 허공에서 느껴지는 고소공포증을 느끼지 않았다. 이제는 갑작스럽게 떨어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지경이었다.
" 왜, 역시 아도라한테 난 안어울리는 남자야? "
그는 웃음지으며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였다. -
641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43:03캔주 어서와요:3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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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마르티네즈-모드레드 (JIm/lGwqi.) 2021. 1. 29. 오후 4:43:26"꺄아, 모드씨 완전 든든해요!"
여자는 배싯 웃었어요. 과장된 톤으로 이야기하는 게 장난기가 들어간 것같기야 했죠.
"날짜는 아직인데...아마 곧 초대장이 나올걸요?"
여자는 날짜를 세어보듯 손가락을 꼽았어요. 그러다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죠.
"정장 사는 건 같이 가요. 정장만 살 게 아니라 구두랑 악세사리까지 풀로 맞춰야 하는 데다가, 파트넌데 드레스 코드를 안 맞출 수도 없잖아요."
악세사리 색 정도는 맞춰야하는걸요? 머릿속으로 몇몇 가게를 생각해보던 여자는 그렇다니까요, 하고 말하듯 대충 고개를 끄덕였어요.
"음, 그러면 지금은 뭐할까요? 아직은 자기에 너무 이른 시각이잖아요."
여자는 말마따나 심심하기라도 한지 몸을 빙글 돌려 당신의 품에 기대려 했어요. 그러더니 모드, 나 안아줘요, 하곤 조그맣게 칭얼거렸죠.
"...비밀 이야기라도 해줄까요?"
혹시라도 시선이 마주친다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통 알 수 없는 눈으로 눈웃음을 짓고 있을 거예요. -
643 캔주 (ooWP6gY0P6) 2021. 1. 29. 오후 4:44:03다들 안녕안녕~~
>>641 (축축) 와즈주도 축축해져라~~~ (와랄라) -
644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52:19와이즈 지킬, 너는 유난히 밝았던 그 날,
활짝 웃어보이며 나에게 말했어,
넌 그때 나를 지긋이 쳐다보았어.
유난히 밝은 날 이였던 터라, 따사로운 햇살이 널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줬어.
" 있지, 난...이런 날이 너무 좋아. "
#유난히_날이_밝던_그날_너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6294
(위에 진단 있어서 해봤다.)
마르가 다시 맬-렁마시멜로가 됐어:0
>>643 으에에엑...(축축) -
645 마르티네즈-캔 (TcVhv.twQQ) 2021. 1. 29. 오후 4:54:53당신이 놀란 시선으로 바라보자 여자는 그저 입매를 비틀어 웃었죠. 예상한 반응이었어요. 지금껏 대놓고 능력을 보여준 사람은 몇 되지 않았으니까요.
"짓궃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잖아."
몇번이나 말해준 내용을 당신이 모를리는 없을 테죠. 여자는 손짓 한번으로 옥상에 있던 옥탑방의 문을 열어젖혔어요. 시린 밤바람을 타고 피아노의 소리가 흘러나왔죠. 마침 달빛도 환하니, 여러모로 어울리는 곡일지도 모르겠네요.
"춤, 출줄은 알아?"
몰라도 상관없지만. 여자는 자신을 따라오라는 것처럼 느릿하게 스텝을 밟기 시작했어요. 속도가 빠르지도 않을 뿐더러 여자는 여러번 해본 사람처럼 당신을 리드하고 있었어요. 처음 춤을 배우기에 썩 나쁘지 않은 상대였죠. -
646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4:57:16노래 좋다...(녹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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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4:58:23느베야주 언제 오신거야...우리 스레분들 너무 조용히 숨어 계신거 아니냐며..어서와요:3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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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4:59:47잠깐 들른 거라서 막 인사하고 그러진 않았어요(빼꼬미)
>>647 그래도 알아채줘서 고마워요(꼬오기)*♡* -
649 YZ주 (.0OMX.DEfU) 2021. 1. 29. 오후 5:00:52(빼꼬미 귀여워잉) 느베야주도 고생이 많아요;^; (꼬오옥)(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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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5:03:54>>649 둥기둥기 좋아...(붕붕) 와이즈주도 고생이 많은 거예요(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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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07:29>>650 저는 이제 출근하러 가니까요. 으윽 추워...;^; 둥기둥기를 좋아하시는구나(둥기둥기) 고마워요. 느베야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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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에키드나주 ◆B/WA/edw1M (si4CK5Gwtk) 2021. 1. 29. 오후 5:11:34와이즈주 화이팅!! ☆ 따숩게... 가시다가 핫팩도....
느베야주는 둥가둥가~ -
653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12:43핫팩은 집에 구비해두고 있어요:3 그래도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3 챙겨나왔으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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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에키드나주 ◆B/WA/edw1M (PoASFSaLNo) 2021. 1. 29. 오후 5:17:51좋습니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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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22:42핫팩을 써도 일단 춥기는 하네요...으응..(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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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에키드나주 ◆B/WA/edw1M (mjH8WjMly6) 2021. 1. 29. 오후 5:25:01...안대요!! (삐뽀뽀삐 레드문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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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25:59>>656 아냐 오늘은 죽어있을래요..아니면 종이가 되던가...OTL (늘 생각하지만 그 구급차는 왜 저한테 자주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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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캔 - 마르티네즈 (ooWP6gY0P6) 2021. 1. 29. 오후 5:29:11그녀는 마치 다 알고 있었다는듯이 그를 보며 웃었다. 그는 이렇게 허공에 떠있을 수 있는것이, 그녀가 무언가 술수를 썼기에 그랬다는것을 어림짐작 하긴 했지만 뭔가 제대로 알아낼 수는 없었다.
" 하하, 미안. 그래도 나에겐... "
그는 그 뒷말을 더 잇지 않았다. 못했다는것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말을 끊음과 동시에 그녀가 또 무슨 짓을 한건지, 갑작스럽게 무슨 일들이 생겼으니까. 피아노 소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 ....혼자서 추는건 지독하게 못추지만... "
사실 듀엣도 그렇게 잘 추는 편은 아니었다. 연습할 상대도 없었거니와, 한낱 청소부인 그에게 춤을 청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 그래도, 조금은 출 수 있을 것 같은데. "
말과는 다르게 조금 서툰 스텝이 그녀의 스텝을 따라간다. 상대의 발을 밟지 않으려 애쓰며 추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다. 그래도 그녀의 리드 덕에, 어떻게든 서툰 스텝으로도 조금씩 리듬에 맞춰가고 있었다. -
659 에키드나주 ◆B/WA/edw1M (XXB3hTBlJg) 2021. 1. 29. 오후 5:29:47>>657 ((그건 본인이...))(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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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31:14>>659 ((많이 죽었구나))(은은)
(일상에 팝콘) -
661 에키드나주 ◆B/WA/edw1M (wOF7tJ7bC6) 2021. 1. 29. 오후 5:33:23캔주 어서오세요~ ★
>>660 ((죽지마요)) -
662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5:42:33후후... 다들 맛저!!! 나는 배달 시킨 거가... 언제 오려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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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44:18모드레드주 맛저하세요. 배달 빨리 오길 바랄게요..:3
>>661 하지만 현생과 날씨가 콤비로 절 갉아먹는걸요(은은) 이런 이야기는 계속해도 즐겁지 않으니... -
664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5:45:30뭔가 어제보다 오늘 청소할 게 많아서 상사한테 전화로 여쭤보니까 거진 1년 가까이 그냥 쌓아만 뒀었대... 호오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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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53:041년이요? 아니..그걸 다 청소하신다구요? 모드레드주 진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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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일모드주 (drZCzWJWxE) 2021. 1. 29. 오후 5:54:37전부는 무리지만 그래도 깔끔은 해야하니까! 배달왓다! 저녁 먹고 마저 청소하고.. 일하면서 틈틈히 답레줄게!! 그래도 늦을거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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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56:07저도 출근이고 현생살이해야하니까요. 답레는 느긋하고 천천히 주실수록 저는 좋아요:3 걱정마시고 다녀와요:3 (대신 제가 정신없으면 답레 못보고 넘길 수도 있으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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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마르티네즈-캔 (lIQmNlXXCs) 2021. 1. 29. 오후 6:01:06말이 끊겼지만 그 뒷말은 능히 짐작할만 했어요. 그럼에도 여자는 모른척하며 발을 옮겼죠. 당신과 달리 여자는 여러번 춤을 춰본 사람처럼 익숙한 몸짓으로 움직였어요. 갈색의 맨발로도 자유롭고 가볍게 춤을 추었죠. 여자는 체향이 훅 끼쳐올 정도로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는가 하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치마 자락을 사락거리며 멀어지고 말았어요. 시린 밤바람에 긴 머리카락이 흩날리며 바닐라향이 퍼져나갔어요. 또다시 여자가 당신에게 몸을 붙여왔을 때, 여자는 나직한 목소리로 속삭였어요.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지금 말해."
최대한 답해줄테니까. 무던한 투와는 달리 퍽 상냥한 내용이었죠. -
669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6:02:10(일상 분위기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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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마르주 (G9h3FP8CMg) 2021. 1. 29. 오후 6:18:57설거지 다 하고 왔는데 너무 손이 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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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모드레드 - 와이즈 (zKti/oqRUY) 2021. 1. 29. 오후 6:23:11"모든 뱀파이어가 그런 건 아니야! 아마 모드씨만 그럴 걸! 프라이드가 높은 뱀파이어는 한 명 알고 있어!! 모드씨 어릴 적 친구!"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그 친구가 여기에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니까!
"늙은이....!!! 모드씨는 영원히 20살이라구!!"
쿠쿵!! 격침되었어! 물론!! 내가 늙은이처럼 말하긴 했지만! 그렇지만!!!
"좋아! 한 잔이어도 좋아! 그럼 안주는 내가 살게!!"
나는 문을 열면서 말했어. 술 냄새와 함께 굉장히 옛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바가 반겼어. 냐하하하! 역시 여기는 변함이 없네!
"여기로 와!"
나는 바텐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 그리고 내 옆을 톡톡 두드렸지. 적당히 어둡고 주황빛 전구가 반짝여. 그 사이에서, 바텐더가 만드는 칵테일 소리가 음악과 섞였어.
"진 토닉과 판나콜라타 한 잔!"
맞지? 와이즈가 마시는 술. 나는 샐쭉 눈웃음을 지으면서 와이즈를 바라봤어. -
672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6:23:37마르주 어서와!!! 어서! 어서 따뜻하게 데우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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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6:28:39답레.. 천천히 드리겠습니다:3 (어우 버스에서 졸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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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마르주 (2wrV6unNeA) 2021. 1. 29. 오후 6:34:18다들 안녕하세요! ٩꒰。•◡•。꒱۶ 손은...지금 전기장판 따닷하게 데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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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6:35:22따뜻하게 뎁히시고 핸드크림 꼭꼭 발라주세요. 요즘 건조해서 손 트기 딱 좋더라구요:3 어서와요. 마르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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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마르주 (Ulh3yuATP6) 2021. 1. 29. 오후 6:38:04네, 로션이라도 꼭 바를게요! 걱정 감사해요, 와이즈주!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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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6:39:17사실 제가 손이 자주 트는 쪽이라서 말한거 맞아요:3 천만에요. 마르주(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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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6:40:37천천히 줘 와이즈주!!!
마르 답레를.... 어서 마무리 짓자...!!!! -
679 마르주 (cFfhFMGQGw) 2021. 1. 29. 오후 6:44:34>>677 와이즈주도 손에 핸드크림 꼭꼭 바르세요! (맞꼬옥)
마르 답레는 여유롭게 주세요! (๑°꒵°๑) -
680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zKti/oqRUY) 2021. 1. 29. 오후 6:45:04"헤에ㅡ 초대장도 나와?"
나는 신기해서 니힐에게 말했어. 드레스코드까지 맞추는 거구나ㅡ 어머나.
"제법 본격적이잖아, 그 파티... 모드씨도 파티 가 본 게 하도 오랜만이라서 제대로 기억하려나 모르겠네ㅡ 사교댄스나 뭐 그런 것들은 기억 하고 있어! 옛~~날 것들이 지금도 남아있다면 말이야!"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진짜라구. 옛날 것들이 남아있으면 제대로 기억하는 거라구?
"그러게나 말이야! 음, 드레스룸 구경이라도 해볼래???"
구경은 언제든 시켜줄 수 있다구?
"얼마든지! 오늘의 모드씨는 니힐에게만 품이 허락된다구?"
나는 웃으면서 니힐을 꽉 끌어안았어. 응, 사람 체온은 역시 좋아.
"비밀 이야기? 응, 좋아! 니힐의 비밀이 뭔지 궁금하네! 모드씨도 비밀 하나 이야기를 해줄까나ㅡ"
나는 니힐에게 마주 눈웃음을 지었어. 그리고 가만히 말을 기다렸어. -
681 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6:46:35(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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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6:49:51>>679 네 핸드크림 잘 가지고 다니니까요:3 (둥기둥기)
(모드레드주도 꼬오옥)(뽀담) -
683 일모드주 (JeJ/oazTVY) 2021. 1. 29. 오후 6:53:46(((뽀담받아서 해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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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와이즈 - 모드레드 (eq9pVBqIxg) 2021. 1. 29. 오후 7:02:35프라이드 높은 뱀파이어, 라는 말을 듣자마자 여자는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명의 뱀파이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레블이 그렇게 좁지는 않으니 그가 말한 어릴적 친구라는 프라이드 높은 뱀파이어와 여자가 알고 있는 그 뱀파이어가 동일인물일 확률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닐 것이다.
"..일단, 모드레드랑 비슷한 느낌의 뱀파이어는 알고 있어요."
순진하고, 낭만적인 것을 꿈꾸는 그런 뱀파이어. 여자는 모드레드의 말에 그렇게 말을 뇌까려낸 뒤에 입을 다물었을 것이다. 이내 그의 반응은 다물고 있던 여자의 입을 열게 하기에 충분했다.
"뱀파이어의 20세는, 인간의 20세랑 다르잖아. 모드레드. 그러니까 모드레드는 할아버지 아닐까요?"
어렴풋하게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번져나가는 것은 약간의 짖궂음이였다. 무뚝뚝하고 과묵한 얼굴 위에 스치는 장난스러움과 비슷한 것이기도 했다.
"나 술마실 때는 안주 잘 안먹는데."
바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옛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내부를 여자는 자신의 눈으로 짚어냈다. 주황빛의 전구, 셰이커를 흔드는 소리와 음악소리. 기묘하게도 여자가 알고 있는 바와 비슷한 분위기. 바텐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은 그의 옆으로 걸어가서 자리에 앉으며 여자는 구겨진 담배갑에서 얄쌍한 슬림형 담배 한 개피를 뽑아 입술 사이에 밀어넣었다.
"피냐 콜라타."
눈웃음을 짓는 그의 모습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다시금 칵테일 명칭을 정정해주면서 낮고 작게 실소했다.
"그래서 술 한잔 하면서 나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라이터로 앉아있는 의자를 가벼이 두드리며 와이즈는 질문을 뇌까려냈다.
//다음 답레는 오래 걸릴거에요;^; -
685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7:03:37늘 그랬듯이 저는 시간 날때 스리슬쩍 나타났다가 사라질거니 인사는 안해주셔도 무방합니다:3 우리 덕캐들 내가 많이 사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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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일모드주 (JeJ/oazTVY) 2021. 1. 29. 오후 7:15:23나도 사랑해♥♥ 어서오구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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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캔 - 마르티네즈 (TbmTjjiWAM) 2021. 1. 29. 오후 7:47:44달빛 아래에서, 허공에서 춤을 추며 이제는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그녀와 있는 이 시간에 집중하며 서투른 춤을 춰나가고 있던 때, 물어보고싶은게 있다면 말하라는 그녀의 말이 들려왔다.
" 물어보고 싶은거? "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그녀와의 춤은 멈추지 않고, 잠시간의 조용한 시간이 흘렀다.
" ...당신에게 나는, 진짜 아군이야? "
첫번째 질문이었다. 그녀가 얼마나 질문을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
688 마르티네즈-모드레드 (G9h3FP8CMg) 2021. 1. 29. 오후 7:48:28"워낙에 돈 많은 것들은 보여주기를 참 좋아해서요."
그 '돈 많은 것들'에 자신이 포함될 것이 뻔한데도, 여자는 퍽 시니컬한 목소리로 뇌까렸어요.
"아직도 사교춤도 다 추고 술이랑 같이 온갖 이야기가 오가고 그래요. 그렇게 재미는 없을 수도 있어요?"
여자는 너무 기대는 말라는듯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자주 다녀오기라도 했는지 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보다는 심드렁한 기색이었죠. 애초에 가식적으로 웃으면서 말을 빙빙 꼬아 돈 이야기하는 것들이 무어 재밌겠어요.
"음,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몸에 힘을 풀고 당신의 품에 기댔어요. 자신을 끌어안은 팔에 손을 올리곤 그 중 한손에 깍지를 끼려 했죠. 한참을 입술을 여닫다, 입술이 하애지도록 내리눌렀어요. 그러다 나즉한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냈죠.
"나, 전에 내가 먼저 이러다 죽겠다 싶었어서, 아버지를 죽인 적이 있어요."
살인을 했다고 고하는 목소리는 놀랍도록 차분했어요. 당신과 시선을 마주치는 대신 여자는 집요할 정도로 앞을 바라보았어요. 저번에 한번 여자와 마주쳤거나 같이 자본 적도 있는 당신이라면 알겠죠. 때때로 여자는 예민했고, 어쩔 때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아침에 일어나기도 했어요.
"그 사람 목에 내 손을 올려서 손마디가 하애지도록 눌렀었어요. 그게, 그렇게 안 떨어지는 거 알아요? 그 감각이."
어쩌면 이 이야기가 그 행동들의 실마리일지도 모르죠. -
689 마르티네즈-캔 (G9h3FP8CMg) 2021. 1. 29. 오후 8:02:41"재밌는 질문이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여자는 일순 멈칫거렸어요. 곧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양 자연스럽게 움직였지만요. 기껏해야 지금의 관계라던가, 지금 이런 상황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물어볼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니, 이것도 관계에 관련된 질문은 맞았던가요.
"당신이 한 말이 진실이라면, 그렇겠지."
여자는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것처럼 굴었어요. 답이 빤히 보이는 질문이요. 여자는 멀리 했던 몸을 빙그르르 돌려 당신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어요.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속삭였죠.
"내가 원한다면 무엇까지 해줄 수 있는데, 당신은?" -
690 퇴근모드주 (zKti/oqRUY) 2021. 1. 29. 오후 8:38:53퇴근이다 드디어.....!! 답레는 집에 가서 줄게 마르주! 느긋하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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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느베야-모드레드 (f9eGhOGEs2) 2021. 1. 29. 오후 8:52:09무겁게 휘감아지는 팔을 느끼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 거짓말. 내가 밀어도 마실 수 있잖아."
상냥하게 이름을 불러 주고는 밀치지 말라며 그가 거친 목소리를 내자 안 그래도 작은 그녀의 어깨가 더욱 움츠러 들었다. 그의 팔 안쪽으로 완전히 들어가, 제 몸을 기대며 느낀 것은 포근한 공포였다. 항상 이런 것을 바라왔었지.
" 내 말을 믿어줘. 내가 밀쳐도, 그만두면 안돼."
그의 어깨에 박아 넣은 손톱이 힘없이 미끄러지다간 또 어느 순간 버팅기며 그의 팔을 긁어댔다. 자신의 이런 반항이 아니라, 제 말을 믿어주길 바랐다. 그가 송곳니를 조금 뺄 때 척추를 뒤튼 이유는 혹시라도 이 고통이 끊어질까 두려워서였다. 다시 그가 깊이 제 살을 헤집자 그제야 그녀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조금 벌리며 하얀 입김을 내뿜었다.
" 아.."
아질해지는 정신을 붙잡는 대신 그녀는 서서히 그의 품에서 무너져 내렸다. 그런 그녀를 놓치지 않고 그가 자신의 피를 더 축내주기를 바라며, 그녀는 한가지 부탁을 더했다. 일그러진 표정을 한 그녀에게서, 여리고 애절한 목소리가 느슨해진 입가로 겨우 기어나왔다.
" 나, 한 번 더 물어줘요. 어디든 좋으니까."
이미 붉은 피로 어지러워진 곳 말고, 다른 곳에도 자상을 내어주길 바랐다. 방심하고 있을 또다른 자신의 매끄러운 부분에 고통을 선사해주길 바랐다. 아득한 어둠을 바라보던 눈동자가 점차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느정도가 죽지 않을 정도인지 모르겠대... 모드레드도 서늘한 면이 있구나,, -
692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8:53:12불금!!! 불금!! 너무 좋아 ㅠㅜㅜㅠ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엄청 좋은 오후야!
모드주 퇴근 축하해*♡* -
693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8:56:19느베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 죽음으로 인한 관계 단절
자캐의_웃음을_참는방법
: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기
괴담을_보고_난_후_자캐의_반응은
: 베리? 베리!!!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불금기념 진단! 금요일!!! -
694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9:00:51느베야는(은) 사르르 웃으며 말했다.
" 그거 착각일 거야. "
#나_너_좋아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8931
불금 기념 진단 222 🔥 -
695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9:01:41((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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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9:04:56>>695 불금... 후후후ㅜ후후ㅜ후훟...(꼬옥)
-
697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9:05:44불금..일.. 현생...희희....(꼬옥 안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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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9:07:31>>697 ..와이즈주 파이팅!!(치어리더풍)(꽈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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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마르주 (kKyZKPmRhk) 2021. 1. 29. 오후 9:26:40
-
700 캔 - 마르티네즈 (TbmTjjiWAM) 2021. 1. 29. 오후 9:28:16" 그걸 묻는건 아닌데. "
그녀에게 수없이 말했다시피, 그는 솔직한 사람이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무작정 꺼내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 내가 묻는건, 아도라의 생각이거든. "
그녀가 가까이 다가와, 자신에게 묻는것에, 그는 가볍게 미소지었다. 원한다면, 무엇까지? 그는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춤을 이어나가며 대답하려 했다.
" 글쎄, 전부 다? 라고 해도 너무 추상적이지. "
어떤 대답을 해도 완벽한 대답이 될것 같지 않아, '대답 대신 질문을 하나 해볼까,' 라며 그는 빙긋 웃었다.
" 나에게 원하는게 어떤거야? " -
701 에키드나주 ◆B/WA/edw1M (PoASFSaLNo) 2021. 1. 29. 오후 9:28:27마르 예쁘다!! ★ 역시 팜므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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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9:33:12>>701 에키주 안녕! 마르주랑 캔주도 어서와*♡*
마르 분위기 있어.. -
703 에키드나주 ◆B/WA/edw1M (PoASFSaLNo) 2021. 1. 29. 오후 9:34:20느베야주도 안녕이에요~ ★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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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9:34:58>>703 (안겨듦)(꾸물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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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에키드나주 ◆B/WA/edw1M (DOE4P0GuLc) 2021. 1. 29. 오후 9:44:44>>704 (뽀담뽀담)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
706 마르티네즈-캔 (kKyZKPmRhk) 2021. 1. 29. 오후 9:59:20당신이 여지껏 진실만을 말했다는 것은 알고 았었죠.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모르는 체 하고 있었죠. 여자는 입을 다문 채 몸을 움직였어요. 그 와중에도 음악은 달빛과 함께 계속해서 빈 공간을 메우고 있네요.
"그건 앞으로 당신의 행동을 봐서, 겠지."
난 말만 떠드는 사람은 그리 믿지 않아서, 불신으로 메말라버린 담을 내놓으며 여자는 입매를 비틀어 웃었어요. 늘 세상 참 아름답다는 식으로 굴던 것과는 완벽하게 반대되는 대답이었죠. 오히려 세상 역겨운 꼴이란 꼴은 다 본 노인네처럼 굴었어요, 여자는.
"나한테는 별이라도 따다준다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전부 다, 별이라도 내놓아준다...둘 다 본질은 같지 않나요. 로맨스로 예쁘게 포장해 내놓은 공수표, 절대 이룰 수 없는 약속. 여자는 그런 것 따윈 믿지 않았어요. 순진하게 믿은 적도 있었지만 그건 이미 죽여버린 과거의 일이였죠.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랑."
당신의 질문에 여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을 내뱉었어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어조는 여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내용을 생각해왔는지 짐작할 수 있게 했어요. 소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치고 기대 하나 없는 사람처럼 미적지근한 태도이기도 했죠.
"내가 원하면 살인도 불사하고, 내가 필요하다 하면 얼마든지 달려올 수 있을 사람."
그 모든 말을 하며.
"내가 그 사람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고 특별할,"
여자는 단 한번도 당신의 시선을 놓지 않았어요.
"할 수 있겠어?"
그 끝에 매달린 것은 사나운 조소였죠. -
707 퇴근모드주 (5Ow39mvFEE) 2021. 1. 29. 오후 10:09:08조금 더 가면 집이다....(흐릿)
나중에 올게... -
708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10:19:37(마치 한마리의 메뚜기가 된 기분...)(정신없음) 마르 픽크루 보고 기운내서 갑니다. 시간은 빨리가네....;^;
-
709 캔 - 마르티네즈 (TbmTjjiWAM) 2021. 1. 29. 오후 10:30:34" 그으래? 앞으로 잘 해야겠네. "
그는 능글능글 웃으며 그리 말했다. 그녀가 변한 모습을 내보여도 그는 마냥 좋았다. 오히려 재밌어하기도 했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으음~ 가능하다면, 따다줄지도? "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약속이라는 것은 그녀도 알고있을터다. 그는 솔직한 사람이었기에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그것이 그녀와의 사이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해도.
그는 행복하고 절대 잡을 수 없는 꿈보다는, 조금 어렵더라도 잡을 수 있는 꿈을 쫓는것을 좋아했다.
" 흐음. "
그는 그녀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었다. 흔들리지 않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그녀에게만 특별한 사람. 그는 가벼이 대답하지 않았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다. 그녀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그 어떤 것이든 요구한다면, 그는 그것을 들어줄 수 있는가? 살인이든 뭐든, 아무것도 개의치 않고?
그는 그녀와 합을 맞추며 계속 춤을 추는 와중에, 그녀가 보이는 조소를 보았다. 그것에 대답하듯이 언제나처럼 싱그러운 미소를 보이며 그는,
" 그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거라면, "
점점 클라이막스에 달아오르며, 그는 아까보다는 나아진 춤사위를 보였다. 어떻게든 서투른 모습을 지우고 싶어 배우기위해 노력한 덕이겠지.
" It's my pleasure. "
원하는 일을 해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그에게 있어 기쁜 일이었다. -
710 느베야주 (f9eGhOGEs2) 2021. 1. 29. 오후 10:54:18아.. 팝콘 달아...(숨죽이고 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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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에키드나주 ◆B/WA/edw1M (/gUlVL4dsg) 2021. 1. 29. 오후 10:56:40>>710 (같이 팝팝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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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11:28:57(느베야주와 에키드나주 팝콘에서 팝콘 한움큼씩 집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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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모드주 (t3djA/BBRw) 2021. 1. 29. 오후 11:33:27세상에 폰이 꺼졌었네 금방 답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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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YZ주 (eq9pVBqIxg) 2021. 1. 29. 오후 11:34:46(답레는 부디 천천히 달라고 청하는 구겨진 종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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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모드레드 - 느베야 (t3djA/BBRw) 2021. 1. 29. 오후 11:44:59“들켰네ㅡ”
나는 의외로 순순히 말했어. 지금은 이성이 잠깐 뒤로 물러나 있을 때니까. 손톱이 긁혀서 미간을 살짝 찌푸렸어. 그렇다고 떨어지지는 않았지! 그야, 신선하고 따뜻한 피를 얼마 만에 먹는 건지 모르니까!
“쓰러지면, 안 되지. 느베야.”
나는 느베야의 몸을 단단히 붙잡았어. 으응, 이 쪽에서는 송곳니를 빼야 하나ㅡ 이거 감을 못 잡겠단 말이지.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웃었어. 이런 부탁은, 또 신선하잖아?
“그럼, 느베야의 팔을 줄래? 입도 좋다구? 아까 흘려서 아깝잖아.”
어느 쪽 팔뚝이든 괜찮아. 나는 내밀어진 팔뚝을 물 거니까. 나는 송곳니에서 살짝 맺힌 피를 핥았어. 입술에 맺혔던 그 작은 피로는 만족 못하지.
“죽을 거 같으면 말하기야? 나는 느베야를 잃고 싶지 않거든.”
계약을 맺었으니, 뱀파이어가 될 거라는 위험부담은 없어. 그러니까 원하는 만큼 피를 마실 거고 원하는 만큼 가져갈 거야. 나는 웃었어.
“지금 표정, 엄청 예뻐. 계속 보여줄 수 있어? 느베야의 피가, 너무 좋아. ” -
716 몯주 (t3djA/BBRw) 2021. 1. 29. 오후 11:45:22다들 일상이 달달하네~~~~:3c(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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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몯주 (t3djA/BBRw) 2021. 1. 29. 오후 11:45:45>>714 마르주 답레 쓰고 바로 써 올 것이니!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된다:3!!!(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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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t3djA/BBRw) 2021. 1. 29. 오후 11:52:48“아하하하하, 그거 어떤 건지 알아. 모드씨 네 집도 비슷했다구?”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어. 정말이야. 화려한 장신구, 드레스, 이런 집까지......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그런 것들이지. 우리 부모님은 어떤 사람이었더라ㅡ 으음, 기억 안 나네!
“비슷하네! 후후후, 니힐. 내게 있어서 ‘재미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다구? 휴지 조각 1장으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뱀파이어가 바로 나야. 세상에 재미 없는 일은 없어. 모든 일은 다 재미있으니까ㅡ 괜찮아.”
나는 키득키득 거렸어. 내게 재미없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나는 내게 기댄 니힐의 말을 가만히 들었어.
“니힐, 많이 무서웠겠네.”
다 듣자마자 내가 꺼낸 첫 마디였어. 그런 감각이라면, 잊혀지지 않겠지. 응, 그럴 법 해. 나도 가끔 뒤를 돌면 느껴질 거라구?
“응, 알아. 조금 다르지만 알고 있어. 모드씨도 겪어 봤으니까. 그렇다고 니힐의 감정이 어땠을지는 알지 못하지만. 무서웠을 수도 있고 기분 좋았을 수도 있으니까.”
감각이라는 건, 주관적인 거란 말이지ㅡ 나는 으음, 하고 눈을 데굴데굴 굴렸어.
“그 감각을 떨쳐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니힐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거야.” -
719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2:12:39어읅...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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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모드레드 - 와이즈 (HUzcOXO4aw) 2021. 1. 30. 오전 12:38:39“어?! 나랑 비슷한 뱀파이어?! 내 친구 만난 적 있어?!”
나는 눈을 빛내면서 물었어. 내 친구 만나 봤던 거야? 지젤을??? 나는 두 눈을 깜빡거렸어.
“내 친구 이름말이야, 지젤이야. 그렇구나ㅡ 지젤도 헌터를 알고 있구나!”
지젤도 헌터를 알고 있었구나! 응응,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에. 아니야! 아니야! 지금 모드씨 얼굴 어디가 할아버지야!! 아직 창창한 200살이라구! 200살 되자마자 나이는 안 셌지만 그래도 영원한 20살로 살 거라구!”
나는 볼을 살짝 부풀리면서 말했어. 우우! 할아버지 아니다! 우우!
“진짜ㅡ? 가벼운 거라도 안 먹어?”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 으응, 그럼 어떡하지ㅡ??? 나는 메뉴판을 보고선 눈을 데굴 굴렸어.
“그럼 과일만 시킨다?”
과일 정도면 가볍고 양도 안 많으니까. 응응. 아ㅡ 피냐 콜라타!
“매번 그 칵타일의 이름을 헷갈린다니까! 기억은 하는데!!”
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면서 말했어.
“그냥, 근황 같은 거ㅡ???? 오랜만에 만났잖아? 근황 듣는 것도 좋아한다구?” -
721 몯주 (HUzcOXO4aw) 2021. 1. 30. 오전 12:38:58어서와 와이즈주 괜찮ㅇ라?!?!(동공지진)(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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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2:40:15모드레드 귀여워ㅋㅋㅋㅋㅋㅋ할아버지에 발끈하는거 봐ㅋㅋㅋㅋㅋㅋㅋ답레는 아마도(...)퇴근 이후가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올릴 수도 있겠네요. 핫팩으로도 수습 안되는 손 어는 것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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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2:41:16>>721 (팔락팔락) 괜찮..지 않아요..;^; 시간 더럽게 빨리 가는 건 좋은데 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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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전 12:45:58아이고 무리하지 마 와이즈주8ㅁ8!!! 천천히 줘도 돼! 핫팩으로도 수습이 안 된다면 따뜻한 물에 꼭 손 담그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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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루이스주 (시체) (ExAfHXKMXQ) 2021. 1. 30. 오전 1:23:29으엑.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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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2:40:28(빼꼬미)(현생 사느냐고 지금 봤네...)(루이스주 수고했어요. 시체에서 부활하세요..)
>>724 일단 퇴근하면서 답레 작성할게요.;^; 천천히 드리겠습니다.....(쓰러짐) -
727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2:48:08(나의 퇴근은 아침이지...)(셔터 내리는 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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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전 7:23:54(당당하게 셔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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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전 7:39:41모드레드 답레 읽고.. 심장이 아작났다.. 표정이 예쁘대 ㅠㅜㅜ 답레는 다녀와서 가져올게! 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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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7:41:37(퇴근 한시간 전에 두시간 분량의 일거리를 주지 말라구;^;) 느베야주 좋은 아침. 다녀오세요..그리고 제 생환을 응원..부탁..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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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7:46:59>>730 누구야 누가 와이즈주 괴롭혀..ㅠㅜㅜ 와이즈주 고생이 많아요(꼬오기)(치어리더 포즈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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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8:56:49>>731 현생이요(단호) 허어잉..(꼬오기)(부둥기) 고마워요 느베야주. 느베야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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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9:36:23몰라 퇴근이다!!!! 눈온다!(헤드뱅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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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와이즈 - 모드레드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03:32여자의 말은 모드레드의 친구에 대한 것은 아니였지만, 결론적으로는 그의 친구가 여자가 알고 있는 뱀파이어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는 계기임은 분명했다. 레블이 그렇게 좁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유난히도 좁게 느껴졌다.
"아마, 내 이름은 모를거에요. 이름은 알려준 적이 없어서."
삐딱하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여자, 와이즈 지킬은 말을 툭 뇌까려내다가 그의 반응에 입가를 비틀어내어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렸다.
"200살부터 세는 걸 안했다는 건, 모드레드가 할아버지라는 이야기인걸요."
뱀파이어잖아 당신, 하고 와이즈의 말이 꽤 자연스럽게 잇대어지고 가만히 얕은 미소를 머금었다가 과묵한 표정으로 고개를 선선히 끄덕여보였다.
"상관없어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술을 마실 때, 안주를 시키는 일이 없었다. 여자의 미각이 둔하디 둔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도수가 낮은 칵테일을 즐기는 것치고는 유난히도 안주를 안먹는 타입이였다. 이어지는 그의 말에 여자가 얕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툭, 떨어트렸다. 헷갈릴 수도 있죠, 하고.
"근황인가요? 사냥꾼의 생활은 백수랑 비슷해서. 모드레드는 어떻게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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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08:10몯렏 자꾸 할아버지 소리 들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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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10:17평범한 헌터의 눈에 모드레드는 할아버지입니다..() 안녀엉 느베야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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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10:41>>732 앗 고마워요!!*♡* 그러게요 눈이 포슬포슬 예쁘게 왔네요(옆에서 헤드뱅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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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11:14평범한 인간의 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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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11:53왜 헤드뱅잉을 같이해요ㅋㅋㅋ느베야주 귀여워라ㅋㅋㅋㅋㅋㅋ(꼬오옥) 맞아요 포슬포슬..예쁘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쌓이지만 말아라 기도하고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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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12:36(하지만 늘 예외는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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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13:53>>739 두 번이나 미끄덩 미끄덩 해버려서,, 그래도 전 눈이 좋아요(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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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에키드나주 ◆B/WA/edw1M (psUUOwQIWU) 2021. 1. 30. 오전 10:18:02(( 아무 생각없이 자다 일어나서 런닝하러 가려다 현관에서 쏟아지는 눈을 보고 돌아온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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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19:50>>742 (꼬오기)(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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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에키드나주 ◆B/WA/edw1M (Lr4aiGI92I) 2021. 1. 30. 오전 10:21:09>>743 (꼬오기)(와랄라) 느베야주 쫀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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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느베야주 (ua.U51eDn2) 2021. 1. 30. 오전 10:23:14>>744 에키주도 좋은 토요일 아침이에요! 아침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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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에키드나주 ◆B/WA/edw1M (w8HA.3MzQ.) 2021. 1. 30. 오전 10:24:42>>745 네네, 방금 터덜터덜 들어와서 토스트 먹었어요 ★ 느베야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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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전 10:26:35>>746 저도 이제 막 집에 들어와서 아침거리를 찾고 있어요! 토스트 맛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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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0:28:15>>736
>>738
모드레드: 에에!!! 모드씨 영원히 20살인데에에에!!!!(울상) -
749 에키드나주 ◆B/WA/edw1M (w8HA.3MzQ.) 2021. 1. 30. 오전 10:30:36>>747 느베야주도 얼른 맛있는거 드세요~!!! ★ 배부르게 드셔야죠!!
몯주도 안녕이에요~ -
750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전 10:31:27>>748 몯렏 귀여워 ㅠㅜㅜㅜ 헝... 더 놀리고 싶잖아,,,(?)
>>749 고마워요!! 아침부터 눈 맞고 오니까 기분이 좋네요. 상쾌한 토요일...*>* -
751 에키드나주 ◆B/WA/edw1M (aFxNzkhhhU) 2021. 1. 30. 오전 10:33:24>>750 (뽀담뽀담) 상쾌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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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0:35:52몯렏은 놀리는 맛이 있지:3
다들 즐거운 주말이야!! -
753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37:16집 가는 길이 멀고 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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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0:41:45와이즈주우우우ㅜ8ㅁ8(토닥토닥)
뭔가 이상하다했더니 이거가 아니었네 -
755 YZ주 (EsOPCUm/2s) 2021. 1. 30. 오전 10:44:15바닥에 눈 쬐끔 쌓였는데....이거 밟고 미끄러질까봐...어허잉..(토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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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모드레드 - 와이즈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1:21:20"그럼 다음에 만났을 때 지킬을 아느냐고 물어봐야겠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와이즈 나한테도 그렇지만 내 친구에게도 성을 알려줬구나! 응응.
"그렇지만 할아버지 아닌 걸!! 애초에 성장이 다른 걸!"
나는 한 쪽 발을 탁, 탁 굴렀어. 진짜라구? 모드씨 영원한 20살이라구!!
"헤에ㅡ 모드씨랑 비슷하네! 역시 니트 만세잖아! 나도 일을 미룰 수 있을 만큼 미뤘다가 처리하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그러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계약자가 생겼구ㅡ 친구들도 많이 생겼어!! 새로운 장소도 많이 알았고 친해진 바텐더씨도 많다?"
엄청 열심히 살았다구!! 나는 뿌듯해져서 양 손을 허리춤에 대고 턱을 살짝 들었어.
"그리고 오늘은 지킬의 이름이 와이즈인 것도 알았어!!"
와이즈! 와이즈! -
757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1:21:44아앗 그러면 엄청 힘들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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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전 11:34:41토끼 발구르기ㅋㅋㅋㅋ한다 모드레드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안전하게 집에 와서 씻고 나왔어요. 뜨끈뜨끈한 물 너무 좋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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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전 11:40:30어서와 와이즈주!!! 맞아 뜨끈한 물 좋아!:3 몯쟝 발구르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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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12:05:16답레 천천히 드릴게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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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12:18:38아니다..조금만 자고..일어나서 드릴게요..OTL 지금 손 따뜻한 물에 한참 담궜는데 욱신거려서.....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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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12:44:05아이고 일하느라 못 봤네 천천히 줘 와이즈주 손에 냉기가 엄청났나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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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마르티네즈-캔 (EtRZXJbRHE) 2021. 1. 30. 오후 12:56:18"어디 노력이라도 해보던가."
노력해보겠다는 말을 비꼬듯 여자는 헛웃음을 내뱉었어요. 눈을 가늘게 내리깔았죠. 피어오르는 불쾌감의 근원을 이제야 찾은 것같았어요. 속에 오랜시간 또아리를 튼 불신이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는, 점.
마침내 클라이막스에 음악이 다다랐을 때, 갑작스러운 소리와 함께 음악이 멈췄어요. 피아노 뚜껑이 추락하는 소리와 함께 여자의 몸짓도 멈췄죠. 실이 끊어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표정 하나 없는 얼굴로 일갈했어요.
"미쳤어?"
당신을 잡고 있었던 손에 힘이 조금씩 빠졌어요. 당신이 붙잡고 있지 않는다면 그대로 아래로 추락했겠죠. 입술 한 끝을 지그시 눌러 물었어요. 뿌리 깊은 불신이 몸을 서서히 옥죄고 있었어요.
"...당신 좋아해주지도 않는 사람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해주고 싶어?" -
764 마르티네즈-모드레드 (EtRZXJbRHE) 2021. 1. 30. 오후 12:56:23"하긴, 대부분은 그렇겠죠."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납득하지 못할 사항은 아니었거든요. 제가 만난 사람 중 태반이 그러했고...여자 자신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가요.
"그러면 말을 좀 바꿀게요.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다, 로."
여자는 어깨를 으쓱여보였어요. 심드렁한 기색으로요. 화려한 겉껍질 속에 쌓여서 오가는 은근한 무시와 경멸이 썩 유쾌하진 않잖아요.
여자는 당신이 말을 끝낼 때까지 묵묵히 있었어요. 그냥, 손을 힘없이 떨어뜨렸어요. 두 손을 맞잡아 손마디가 하얗게 변하도록 짓눌렀어요. 감각을 지우려는 것처럼요.
"못 잊을걸요, 아마."
지금까지 잊을래도 못했으니까. 여자는 입가를 비틀어 웃었어요. 허탈한 것같아 보이기도 하고, 우습다는 태도같기도 했죠.
"있죠, 그래서 난 내 이름도 싫어했어요. 원래는 오드리 마르티네즈 왓슨이거든요? 마르티네즈가 엄마 성이라서 그것만 쏙 빼서 성으로 하고 이름은 매번 아무렇게나 붙인 거예요. 마음에 드는 걸로."
평소와 같이 종알거리는 투였지만 차분한 목소리와,
"기억해 둬요, 나중에 파티장 가서는 그렇게 불러야 할 테니까."
날이 서있는 시선이 이질감을 가져다 주었죠.
"여하튼 가명으로 둘러댄 점 미안해요." -
765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12:57:25마르주 어서와! 다들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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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마르주 (jmuPOeP82o) 2021. 1. 30. 오후 12:59:01다들 안녕하세요! (ฅ•ω•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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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1:32:15답레 쓰고 싶어... 쓰고 싶다구.....(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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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마르주 (61rsJiZMkM) 2021. 1. 30. 오후 1:35:27아앗....모드주.... (꼬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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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1:37:35반드시... 쓸 거시야......(토닥받고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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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1:51:32고오맙다 윗집 꼬맹아.. 날 두시간 만에 깨게 만들었어...감기약이랑 통증약 먹고 자서 망정이지..(은은) 으응..답레, 찬찬히 써올게요. 계신분들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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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마르주 (EtRZXJbRHE) 2021. 1. 30. 오후 1:52:48어서오세요, 와이즈주...오늘따라 왜 이렇게 다들 시들시들하신 거예요....다들 꼬옥쓰다담형이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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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1:53:01어서와 와이즈주! 않이 무리하지 마서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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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2:02:10>>771 전 단지 두시간 자고 왔을 뿐인걸요...? 그리고 저는 이불 속이 따뜻해서 기분이 좋지만, 윗집 꼬맹이가 뛰어다니는 건 참을 수 없어....(토요일이라 뭐라 말은 못함) 꼬옥쓰담...? 해줄거야?
>>772 아까 좀 쓰다가 손이 아파서 멈췄고..답레 금방 마무리해서 올릴게요..:3 으응, 무리는 안할게요.. -
774 캔 - 마르티네즈 (cN91ho2Tkc) 2021. 1. 30. 오후 2:04:35" 내가 또 노력가거든. "
그는 그녀의 비꼬는 듯한 말투에도 아랑곳않고 말했다. 오히려,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지 않은것이 기뻤던 탓이다. 하지만 그런 것도 오래가지 않고, 음악소리는 갑자기 멈추었다. 갑작스러운 큰 소리들에 놀라 주변을 두리번 것리던것도 잠시, 그녀가 잡고있는 손에 힘을 뺴는것이 느껴져 다시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 하하... "
미쳤냐는 질문에 그는 몇번 웃었을 뿐이다. 그녀는 즐거워보이진 않았지만... 아무튼, 미쳤냐는 질문은 정말로 나올법한 질문이었기에, 정말로 그 말이 나왔다는것에 웃었을 뿐이었다.
" 뭐, 물론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슬프긴 하지만... "
그는 웃음을 거두고, 표정을 지웠다. 한 손은 그녀를 붙잡고 있는 채로, 다른 한 손은 그녀의 턱에 가져다대려 했다. 입술을 물지 말라는 듯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어주려 하면서.
" 돌아오는게 없다고 해서, 사랑이 사그라드는건 아니잖아? " -
775 캔주 (cN91ho2Tkc) 2021. 1. 30. 오후 2:04:49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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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2:05:35캔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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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마르티네즈-모드레드 (U8HtJttFxc) 2021. 1. 30. 오후 2:10:29>>773 아프시잖아요, 그게 시들시들이죠! 층간소음 힘들죠... (꼬옥)(쓰다담)
캔주 어서오세요! (*˙︶˙*)ノ -
778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2:13:49아이고 와이즈주8ㅁ8...
캔주 어서와!! -
77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2:16:08>>777 아아냐 아프지 않은걸..(시선 외면) 으응 층간소음 정말..너무 싫어요(베시시)(꼬오옥)(둥기둥기)
>>778 저는 괜찮아요. 응...:3 -
780 와이즈 - 모드레드 (7zhJyfZyoQ) 2021. 1. 30. 오후 2:16:27"사실 이름도, 성도 안 알려줬어요. 모드레드의 친구한테는."
자신이 시킨 피나 콜라타와 모드레드의 주문인 진토닉, 그리고 과일 안주까지 나와서 그와 자신의 앞에 놓여졌고 여자는 앉아있던 의자 모서리를 두드리던 라이터를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고 부드럽게 돌린 뒤 꼬나문 담배 끝에 불을 붙혔다. 매캐한 회색의 연기가 아롱이며 피어올랐다. 여자는 자신의 폐를 한껏 적셔드는 연기를 흠뻑 음미했다.
한쪽 발을 구르면서 항의하는 것 같은 그의 태도를 얕게 시선을 돌려서 바라보던 여자가 꼬나물고 있던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자신의 머리를 헤집듯이 쓸어넘겼다.
"모드레드, 방금 발 구르는 거 꼭 토끼같았어요. 스팀핑이라고 하던가?"
뱀파이어가 나이를 먹는 기준과 인간이 나이를 먹는 기준이 다르다는 뜻일까, 하고 여자는 생각했지만 질문으로 조합하여 물음을 떨어트리지 않았다.
"사냥이라는 게 자주 있지는 않으니까. 게다가 당신의 옆에 있는 나는 굉장히 속물적인 사냥꾼이거든요."
현상금이 걸려있거나 돈이 걸린 의뢰가 아닌 이상 여자는 사냥을 잘 하지 않았다. 가끔 치밀어오르는 가학적인 충동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를 때에야 이유없이 트리즌들을 사냥했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런 헌터였다. 명예도, 신념도 없는 지극히 계산적인 헌터 말이다.
"당신은 누군가랑 친해지는 게 좋은가봐요. 모드레드."
툭, 말을 떨어트려내고 와이즈는 꼬나문 담배 필터를 혀끝으로 훑어냈다가 이로 짓누르듯이 뭉개냈다.
"뱀파이어에게 계약자는 연인이랑 다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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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느베야-모드레드 (cLkZ2Pn3p2) 2021. 1. 30. 오후 2:32:23" 잡아주면 되잖아요."
헤픈 웃음이 흐리게 따라붙었다. 자신이 흘러내려도, 그가 추슬러 줄 거라는 걸 알았다. 단단히 저를 붙잡으며 쓰러지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의 눈꺼풀이 조금 올라갔다.
" 그런 말투 하니까 모드, 꽤 매력있네."
이 단단한 힘도. 자신을 붙잡은 그 팔을 뿌리치고 빠져나가고 싶은 반발심이 들었다. 그리고 나면 어떤 표정을 지을 지 기대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얌전하게 팔 안으로 들어가, 그에게 널린 빨래처럼 힘없이 걸려 있을 뿐이었다.
" 입을... 응. 입으로 해요."
' 그날의 키스는 꽤 좋았으니까.' 얌전히 고개를 들자 그녀의 앞머리가 가볍게 뒤로 젖혀졌다. 몇몇 잔머리에 눈을 찡그리며 각도를 조정하다던 그녀의 몸에 일순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 아픈 건 괜찮은 거야? 죽지만 않으면..?"
그의 말은 푸른 달빛만큼이나 서늘했다. 웃으며 제 모습이 예쁘다고 하기에 그녀는 일그러진 얼굴을 더 어그러뜨리며 손을 뻗었다. 맥이 풀린 그 몸뚱아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남아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굳센 손가락이 그의 목덜미로 향했다.
" 얼마든지."
빨리 물어줘.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방금 제가 물린 부근에 해당하는 곳을 손바닥으로, 또 손가락으로 쓸며 선득하게 웃었다. 소리도 없는 웃음과 함께 그녀의 눈이 다시 감긴다. -
782 크로엔주 (8RmGWb59Kc) 2021. 1. 30. 오후 2:42:34출근 싫다 ... (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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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2:52:55>>782 크로엔주 어서와!!(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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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3:02:31다들 어서와
.....!!!(털푸덕) -
785 느베야주 (Jr8LRtojQE) 2021. 1. 30. 오후 3:04:37아이고 이분들이...>>784 (일으켜 세워드림)
다들 기운 내시라구요*♡* -
786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uR9f72THgQ) 2021. 1. 30. 오후 3:04:58"오드리?? 이름 예쁘네!!"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그러다가 씩 웃었어.
"가명은 뭐ㅡ 모드씨도 가명 엄청 쓸 때 있었는걸!! 괜찮아!"
새로운 사실을 안 게 중요하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파티장에선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이름이 싫은 거니까 드레다?"
오드리의 애칭이 드레다 맞지?
"좋ㅡ아! 그럼, 모드씨가 특별히 드레스룸 보여줄게! 바로크시대라고 하던가ㅡ 르네상스 시대라고 하던가ㅡ 그런 의상들 제법 많으니까?"
애초에 그 시대 옷들을 진짜 입었었으니까! 응응. -
787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3:05:43(일으켜짐) 혐생의 가운데에서 일상에 나오는 여캐들의 분위기에 취했어 ㅇ<-<
분위기 쩔어!!!!ㅇ>-< -
788 모드레드 - 와이즈 (uR9f72THgQ) 2021. 1. 30. 오후 4:07:26"맞아! 모드씨는 토끼야!!"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그렇지만, 어렸을 때 빼고 지금은 발 안 구른다구? 방금은 예외!"
예외야. 예외! 모드씨 할아버지 아니니까!!
"헤에ㅡ 그 말은, 돈을 주면 어떤 의뢰도 다 받는다는 말♥?"
나는 일부러 음흉하게 웃으면서 와이즈에게 말했어. 장난기가 여전히 많아서 문제네! 그런거네!!
"좋아. 우리 모두 친구친구인 게 좋아! 모드씨가 가장 좋아하는 건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는 아는 사람이라구?"
장난을 더 크게 칠 수 있으니까!!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고ㅡ 뱀파이어마다 다르니까! 왜에~? 와이즈 계약하려는 사람 좋아해♥?" -
789 마르티네즈-캔 (lkflqHJZ0U) 2021. 1. 30. 오후 4:23:01대단한 노력가 나셨네, 하고 비꼬고 싶은 것을 겨우 삼켜내었어요. 손에 힘을 주어 빼내려 했죠. 당신이 당최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나라면...어떻게 했을까요.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당신."
여자는 입가에 비틀린 미소를 머금었어요. 칼날의 서슬퍼런 곡선을 베어물고는.
"내가 당신을 이용하면 어쩌려고?"
제 턱을 붙잡은 손을 잡아채려 했죠. 그리곤 시선을 마주치며 웃어보였어요. 시들기 직전, 가장 흐드러지게 핀 장미처럼 아름답고도 천진한 낯빛으로. 다른 한 손을 뻗어 다정한 손길로 당신의 뺨을 어루만지려 했어요. 그와 달리 입술 새로 흘러나오는 말들은 베일듯 날카롭기만 했죠.
"네 사랑을 담보로 너를 이용하려 들면, 어쩌려 그래." -
790 모드레드 - 느베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4:36:49"느베야의 계약자니까 매력있게 보이고 싶은 걸"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말이 으르렁거림으로 바뀌고 있는 거 같네. 응. 모드씨 이성, 안녕.
"응♥"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얼굴 쪽으로 상체를 살짝 기울였어. 피냄새가 났던 아랫입술을 탐하려고 했어. 지금의 나? 피에 굶주린 짐승일 걸. 숨도 거칠고 말도 거의 으르렁거림이고ㅡ 지금도 봐, 매너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잖아.
"글쎄. 느베야는 어떻게 생각해."
나는 낮게 으르렁거렸어. 느베야의 목에서 손에서 진득한 피냄새가 이성을 잃게 했어. 나는 만족스러워서 그르렁거렸어.
"살아있는 사람을 죽지 않을 정도로 흡혈하는 건 처음이니까, 그 전까지는 조절하고 싶어."
있는 힘껏 물어뜯고 흡혈하고 그러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눌러 참았어.
"여기도 한 번 물어볼까나"
나는 느베야의 한 쪽 팔목을 가볍게 쓸면서 말했어. -
791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4:37:11마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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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마르주 (QsYi4IfVF2) 2021. 1. 30. 오후 4:44:07모드주 안녕하세요! (*˙˘˙*) 아까 잠깐 환기한다고 창문 열었다가 감기 기운이 훅 들어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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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루이스 - 모드레드 (ExAfHXKMXQ) 2021. 1. 30. 오후 4:45:12"우앗."
당신이 찰싹 달라붙어오자, 이런 접촉에는 익숙하지 않은지 여자치곤 장신인 그녀의 몸이 움찔하는 게 느껴진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흔들리면서, 당신의 코끝에 기분좋은 체리향이 옅게 걸리는 것 같다. 그러나 움찔하는 것도 잠시, 루이스는 상냥한 손길로 당신을 부드럽게 밀어냈다.
"여자를 놀래키는 남자는 멋없어요, 모드레드."
그녀는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띈 채로 당신을 달래듯이 타일렀다. "그리고 이 책, 계산해야 되구요..." 책을 흔들어보인 그녀는 말을 이어나갔다. "-거래처의 내외께서 두 분 다 조금 괴팍하신 분이세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책방에서 용무를 마치신 뒤에, 가게 앞에 있는 회색 해치백 앞에서 기다려줄래요?" 그리곤 웃어보였다.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을 테니까요." -
794 루이스 - 에키드나 (ExAfHXKMXQ) 2021. 1. 30. 오후 4:45:32"당신이 찾아오고자 한다면 라비앙 로즈는 항상 열려 있을 테니까요. -당신이 은퇴할 때 은퇴 파티를 여기서 열었으면 하는 게 작은 꿈이라구요?"
아직 죽을 때는 아닌 모양이야, 하는 당신의 말에 루이스가 덧붙였다. 은퇴 파티. 당신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은 욕심이었다. 러스티 네일이 마음에 들었다는 듯 당신이 웃어보이자, 루이스의 얼굴에 잔잔한 화색이 서린다. 자신의 대접을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해주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었다.
"누구나 전문가처럼 알 수는 없죠. 그리고 여기선 전문가처럼 알 필요도 없어요. 에키드나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으면 제가 바로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에키드나의 입이 즐거울 정도로만 알면 돼요, 하면서, 루이스는 다 타버린 성냥을 재떨이에 얹어놓고는 흐릿한 연기를 흘렸다.
"글쎄─ 전 다른 데에 딱히 한눈을 팔지 않아서요..." 바텐더는 말을 되새긴다. 확실히, 당신에게 할 말을 주섬주섬 고르고 있는 듯한 태도다. 당신과 더 이상 이야기나누지 않기로 한 화제들을 제쳐놓고 있는 것이겠지. ...그것들을 빼면 딱히 이야기할 거리도 없지만. "지금으로선 에키드나의 말대로, 운좋게도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어서 딱히 이야기할 만한 게 없네요."
헌팅이라고 해야 저같은 걸 누가 헌팅하려고 들겠어요. 하면서 바텐더는 옅은 장난기를 띠고 쿡쿡 웃었다. -
795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4:47:24마르주 괜찮아?!? 무리하지 말고 쉬어!!!(동공지진)
루이스주 어서와!! -
796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4:47:49보일러 갈아끼웠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교환기라고 중간에 부품을 갈아끼운 거긴 한데... 이것저것 좀 대공사가 되었네요.. 제가 주체가 된 것은 아니고, 기사님 작업하시는 걸 옆에서 도와드린 정도지만... 여하간 큰일이었습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 몇 번 더 작업을 해야 한다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일단 과업 하나를 해결했네요..... 으엑.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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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4:49:55그리고 마르주는.. 얼른 따뜻한 차 한 잔 드시고 자리에 따뜻하게 누워계세요...
루이스: (캐러맬과 버터 향이 나는 버터드 럼 한 잔을 내민다) -
798 마르주 (QsYi4IfVF2) 2021. 1. 30. 오후 4:50:04전기장판 틀고 대피했어요...아무래도 오늘도 생강차 마셔야 할려나봐요. 걱정 감사해요, 모드주!
루이스주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 -
799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4:50:44루이스주도 고생이 많았다!!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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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4:53:02내애가... 답레가......
8시 쯤에 올라갈 예정.... -
801 마르티네즈-모드레드 (QsYi4IfVF2) 2021. 1. 30. 오후 4:57:03"예쁜가요?"
여자는 제법 웃기다는 태도로 웃음을 흘렸어요. 내 평생동안 그 이름을 증오하다시피 했는데, 재밌는 반응이네요. 나즉하게 씹어뱉듯 이야기했죠.
"파티장에서는 그냥 오드리라고 불러요. 그네들한테는 어차피 오드리 왓슨이니까."
잠시 고민하던 여자는 말을 한마디 덧붙였어요. 지금은, 아도라라고 불러요, 차라리. 미적지근하던 목소리에 옅게나마 색채가 묻어나왔어요. 우리 엄마가 부르던 이름이에요, 하고 말하는 목소리는 많이 누그러져 있었죠.
"...그 시대를 진짜로 살았었어요?"
바로크나 르네상스면 할아버지 수준이 아니라, 조상님 뻘 아니었던가요? 대충 연대를 계산해보려던 여자는 고개를 흔들었어요. 숫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오래 살았다는 것 하나만 알아도 충분할듯 싶었죠. -
802 마르주 (QsYi4IfVF2) 2021. 1. 30. 오후 4:58:30>>797 마르(마르주 대역): 고마워요, 훌쩍, 루이...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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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에키드나 - 루이스 ◆B/WA/edw1M (SpNbXJtAq.) 2021. 1. 30. 오후 5:03:43" 아하하, 은퇴파티! 나 그런 건 생각도 못 해봤어. 애초에 누군가한테 축하를 받을거라곤 생각도 안 했으니까. "
자신의 말에 덧붙인 루이스의 말에 처음에는 눈을 동그랗게 뜬 체 바라보다, 이내 곱게 접어 웃으며 정말로 기쁘다는 듯 해맑게 웃어보인다. 요사스런 미소도, 욕망에 불타오르는 미소도 아닌 순수하게 기쁜 미소를 지어보이며 에키드나는 맑은 웃음소리를 뱉어내다 그런 것은 정말로 생각도 못 해봤다는 듯 조금은 들뜬 목소리로 말한다. 아마도 루이스가 내어준 여러가지 맛좋은 술의 영향도 없잖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말 한마디로도 에키드나는 충분히 즐거운 듯 했다.
" 뭔가, 루이스는 술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술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정말 대충대충 아는 걸로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올게. "
그 다음은 루이스한테 배워서 최종적으로는 내가 루이스한테 간단한 것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는거지. 에키드나는 벌써부터 머리 속에 하나의 플랜이 세워진 모양인지 눈을 지그시 감은 체 속삭이듯 말한다. 꿈을 꾸듯, 이미 머릿속에서는 그 모습이 그려지는 모양이었다. 눈을 천천히 뜨고 흐릿한 연기가 허공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바라보던 에키드나는 이어진 루이스의 말에 키득거린다.
" 루이스라면 충분히 헌팅하려고 들거야. 내가 오늘 서둘러 온 것도 괜한 녀석들이 나보다 먼저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봐 그런거니까. "
그러니까 조심해야해. 에키드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쿡쿡 웃는 루이스를 따라 웃어보였다. 지난번과 같은 뜨거운 밤은 아니었지만, 역시 종종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후배의 향이 잔뜩 묻어나는 루이스에게 지난번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은 미안하니까, 어쩌면 루이스를 생각해서 후배와의 비밀도 앞으로 묻어둘 수 있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머리 속 한켠에 적어두며 잔에 있던 술을 비운다.
" 음, 조금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 이건 루이스가 뱀파이어라서 물어보는거야. 혹시 물어봐도 괜찮을까? "
에키드나는 주변을 흘깃 둘러보며 혹시나 자신과 루이스의 대화를 엿듣는 이가 있는지 확인하곤 부드럽게 물음을 던진다. 장난기가 조금은 사라진 얼굴은 조금은 진지함마저 감돌고 있었다. 자신이 고민하고 있던 것 중에 뱀파이어에게만 물어볼 수 있는 것이 있었기에, 루이스에게라면 그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답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모양이었다.
" 물론, 불편할 것 같으면 말하지 않아도 돼. 미리 말하자면.. 뱀파이어의 계약자에 대한 질문이야. " -
804 마르주 (QsYi4IfVF2) 2021. 1. 30. 오후 5:05:34에키주도 안녕하세요! ( ˊ ᵕ 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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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5:07:53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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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에키드나주 ◆B/WA/edw1M (RVqko7XDAg) 2021. 1. 30. 오후 5:08:30마르주 몯주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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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5:11:31에키주도 안녕하세요.. 답레는... 천천히 써오겠습니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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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13:38(머엉.....) 답레...정신 좀 챙기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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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5:13:59와이즈주도 어서오세요... (꾸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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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에키드나주 ◆B/WA/edw1M (Hv8l2JUEw6) 2021. 1. 30. 오후 5:15:13답레는 천천히 주도록 하세요, 루이스주.. 안그래도 고생하셨던데.. (뽀담)(에키냥이 안마)
와이즈주도 힘내시구...! -
81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16:17아..계신분들 안녕..(끄덕끄덕)
>>809 으응? (꼬옥)(부둥둥) 안녕안녕 루이스주 -
812 마르주 (9d6.89AIUw) 2021. 1. 30. 오후 5:17:04와이즈주도 어서오세요! (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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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17:22>>810 힘내라니... 뭘...? 에키드나주 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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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18:49>>812 마르주도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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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에키드나주 ◆B/WA/edw1M (FfDTsqybac) 2021. 1. 30. 오후 5:21:44>>813 머엉 하시길래 힘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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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21:54와이즈주 어서와...!!
2시간아 얼른 가라.....(파들) -
81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23:42모드레드주 힘내세요..어서오시구..답레는 제가 2시간 안쪽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3
>>815 자고 일어나서 멍한거니까요..? -
818 에키드나주 ◆B/WA/edw1M (SpNbXJtAq.) 2021. 1. 30. 오후 5:24:30>>817 (다짜고짜)(짤짤) .. 그게 다 힘드셔서 그런거에요!! 힘내시는거에요!!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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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26:00? ? ? 네 ? 선생님..날씨를 탓해주세요. 으읅..멀미...(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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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26:00천천히 줘 와이즈주....(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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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26:32>>820 (모드레드주 꼬옥)(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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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26:37푹 잤구나 와이즈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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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에키드나주 ◆B/WA/edw1M (Lr4aiGI92I) 2021. 1. 30. 오후 5:26:40>>819 날씨가 잘못했다!! 우리 와이즈주 돌려놓아라!! (짤짤)(??)
몯주도 힘내시구.. -
824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27:34(((꼬옥 받음)))(((쓰담받음)) 해피해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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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30:01아까 깼다가 곧바로 다시 잠들어버렸나봐요..푹 잤나...약간 감기약 기운에 뻗은 것 같은데...:3
>>823 선생님 선생님 그걸 저한테 그러시면 안돼죠....읅....(죽어감) -
826 에키드나주 ◆B/WA/edw1M (SpNbXJtAq.) 2021. 1. 30. 오후 5:32:38>>825 (와랄라랄라) 죽으시면 안됩니다... (원인) 주말이니까요! (꼬오기)
>>824 해피한 몯주다!! -
82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38:26>>826 일단 잠깬지 얼마 안됐으니..조금만 죽어있을게요(?)(원인 제공자가 저런 말을...)흐이약(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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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에키드나주 ◆B/WA/edw1M (RVqko7XDAg) 2021. 1. 30. 오후 5:40:20>>827 네네, 이불 푹 덮고 그 안에서 느긋하게 온 몸에 힘 빼고 누워계시는거에요~ (낼름) 그리고 저녁에는 맛있는 걸로 당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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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루이스주 (12fHpMqx0U) 2021. 1. 30. 오후 5:43:04지금은 다른 분들이 계시니까.. 저는 얌전히 물러서서.. 조금 누워서 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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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43:14(그그만 스탑...)(눅눅) 온몸에 힘빼면 핸드폰 놓쳐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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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43:57>>829 으응? 루이스주 쉬러가요...? 보고 싶었는데 이리와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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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캔 - 마르티네즈 (cN91ho2Tkc) 2021. 1. 30. 오후 5:45:48" 이용? "
이용, 이용이라... 그는 그녀에게 손이 잡아채졌음에도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는 그런 가능성은 생각해두지 않았다. 물론 있을만한 일이기는 했다.
" 아도라가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
그는 그녀와 마주웃으며, 그녀의 날선 말을 받아들이고, 빈 손으로 자신의 입술에 검지손가락을 가져다대려 했다.
" 어차피 '미쳤다' 는 대답만 들려올텐데, 굳이 말하지는 않을게? "
가볍게 웃으며 씩 웃는 그에게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불안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없었다.
" 아무튼 아도라. "
자신의 입술 위에 있던 손가락을 내리고, 그 손가락을 그녀의 입술 위로 가져다대려 한다.
" 당신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은 아니잖아? "
그러니 그런 의미없는 질문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자며 미소지었다. -
833 에키드나주 ◆B/WA/edw1M (RVqko7XDAg) 2021. 1. 30. 오후 5:45:57((뒤로 물러설 때다))(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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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46:56어디가요 이사람아 (끌어옴)
캔주 어서와요:3 -
835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47:07캔주 어서와:3~~~
퇴근하고 싶어... 일하기 싫어... -
83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47:48모드레드주ㅋㅋㅋㅋ나메칸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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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루이스주 (gg.t2OJiN.) 2021. 1. 30. 오후 5:47:52>>831 앗.. 그... 기력이 모자라서 쉴 생각인 맞지만... 네에....... 같이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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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루이스주 (gg.t2OJiN.) 2021. 1. 30. 오후 5:48:43모드주는.. 아니 오늘 토요일인데 우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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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49:16>>827 기력이 모자라서 쉴 생각이면 쉬어도 되는데...:3 희희희..(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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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루이스주 (W/AlY8aTXU) 2021. 1. 30. 오후 5:51:50>>839 여기서 쉴 테니까요.. (손꼭잡) (고르릉고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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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에키드나주 ◆B/WA/edw1M (X4P5Efccjw) 2021. 1. 30. 오후 5:51:55캔주 어서오세요~ ★
>>834 (그치만 팝콘각인걸요)(질질)
>>835 (흐릿) 몯주..나메..
루이스주도 느긋하게 쉬시는거에요~ -
842 와이즈 - 모드레드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53:26"토끼라고 바로 그렇게 동의해버리는 거야?"
어릴 때는 발을 굴렀다는 소리죠? , 하고 여자는 모드레드의 말에 물음을 떨어트렸다. 사람이 발을 구른다는 것도 신기한데 그걸 어릴 때 했다는 건 역시나 신기한 것이였다.
잠시 그렇게 생각하면서 담배를 태워내던 여자가 그의 음흉한 말에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어내고는 다시 입에 꼬나물었다. 얕은 웃음기가 여자의 얼굴에 어렴풋하게 번져갔고 여자는 한손을 들어보였다.
"모드레드, 난 사냥꾼이지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직원이 아니에요."
퍽 단호한 뉘앙스로 모드레드의 음흉한 말에 대답을 뇌까려낸 여자가 낮고 작게 실소한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는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단번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여자는 눈을 한번 감았다가 뜨고 피나 콜라타를 한모금 마시려했다.
그의 말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어떻게든 칵테일을 뱉어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혀를 깨물 뻔했다.
"...그건.."
와이즈는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한 대답은 맞지만 어찌되었든, 갑자기 저렇게 돌직구로 물어버리면 사람은 놀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제대로 확언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
"잘, 모르겠네요. 좋아한다는 말의 정의가 나한테 어렵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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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54:36>>840 희희희..고양이..(꼬오옥)(부둥둥)
>>841 그러지마세요. 이사람아 부끄러우니까(?) -
844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56:37이 직업이 원래 주말이란 게 존재치 않아....
일 좋다 메우... 한다 메우.... :3 -
845 루이스주 (Esha2FPTu2) 2021. 1. 30. 오후 5:56:58>>843 (품안에서 축 늘어짐) (행복) (꼬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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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5:57:07((((설 연휴에도 출근할 운명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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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루이스주 (ApPzA/j5MA) 2021. 1. 30. 오후 5:57:5588 오늘 하루도 그저 별탈없이 마무리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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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58:53설연휴....모드레드주 그 이야기를 꺼내버리시다니.......(갑자기 죽어버린 눈)
>>845 귀여워...:3 (힘껏 꾸왁)(쓰다담) -
849 에키드나주 ◆B/WA/edw1M (b1.woUkQLE) 2021. 1. 30. 오후 5:58:58>>843 (그치만)(부끄러우라고)(하는걸요)(??)
>>844 ..... 아이고 몯주...
>>845 (팝콘냠) -
85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5:59:39퇴근까지 힘내시는거에요 모드레드주...:3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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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00:25>>849 (나중에)(지젤주랑)(있을 때 봅시다. 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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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6:01:13아마 설 당일에만 쉬고 그 전날 다음날은 늘 그랬듯 출근이겠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죽은 눈)
뭐어 그만큼 다른 복지는 빠방하니까 그냥 뛰쳐나가지 않지만... :3 -
85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02:34세상에 모드레드주...그 발언에 제가 뼈맞았는데..아픈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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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해피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6:03:07((((와이즈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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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03:53>>854 ((모드레드주 맞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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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에키드나주 ◆B/WA/edw1M (9Yj8/JEY4Y) 2021. 1. 30. 오후 6:04:35>>951 (헤헤)(찡긋)(다 애정인거 알죠? )
아이고 이분들이.. 서로 ... -
85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05:32>>856 (그런거)(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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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에키드나주 ◆B/WA/edw1M (Z5tR7ytyXA) 2021. 1. 30. 오후 6:09:12>>857 (이제)(아셨다)(빵긋)(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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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10:14으에에엙...(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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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루이스주 (Nzv0ucsoB6) 2021. 1. 30. 오후 6:12:35와이즈주도... 88 이리 와요.. 그만큼 제가 안아드릴게요.. (고개파묻)(꾸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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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에키드나주 ◆B/WA/edw1M (b1.woUkQLE) 2021. 1. 30. 오후 6:12:5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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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15:04>>860 기력 없으면 쉬러가요 응? 꾸왁은 좋아..:3♥ (쓰담쓰담)(맞꼬옥)
>>861 콜라도 드셔주세요..:3
아, 커피 없어....... -
863 루이스주 (ysbNM/p/9Y) 2021. 1. 30. 오후 6:22:50>>862 쉬고 있어요.. 와이즈주 옆에서 쉴 거야..
아, 커피가 없는 건 중대사항이죠.. -
864 에키드나주 ◆B/WA/edw1M (dhWk3S0VJ2) 2021. 1. 30. 오후 6:24:44>>862 오늘은 커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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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24:56>>863 앗엇앗....:3 (괜시리 꼬옥) 응응 푹 쉬는거에요:3 그러게요 커피 없으면 중대사항인데....나갔다가 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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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25:49>>864 (잠깐 이해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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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에키드나주 ◆B/WA/edw1M (HYmZT4B4Gw) 2021. 1. 30. 오후 6:33:54>>866 (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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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34:36...:3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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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에키드나주 ◆B/WA/edw1M (RQq0j62QZs) 2021. 1. 30. 오후 6:37:43아니 왜 팝콘 콜라라고 적었지 팝콘 커피에요!!! (멍)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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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39:14아니 뭔데요 팝콘 커피ㅋㅋㅋㅋ(뻘하게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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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에키드나주 ◆B/WA/edw1M (fUCEwuWs8E) 2021. 1. 30. 오후 6:41:13오늘은 커피에요 라는 부분을 설명하려고 그런건데...
콜라파라는 껍질을 벗지 못하고 그만..(흠흠)(부끄)
아무튼 오늘은 커피에요!! -
87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42: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라가 얼마나 익으셨으면 콜라라고 치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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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에키드나주 ◆B/WA/edw1M (u/D4cxAPUY) 2021. 1. 30. 오후 6:43:37그러게요... 머리 속으로는 커피라고 해야지 히히히히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째서 손가락이....(훌쩍) -
874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6:44:05조금 있으면 퇴근이다!!!!!!!!!!!!!!(갑자기 등장)
어우.. 어우.... -
87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44:26(토닥토닥) 그럴수도 있죠...무의식이 이뤄낸 결과물인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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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6:44:29아 나도 그럴 때 있어... 머리와 손가락이 따로 노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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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45:25모드레드주 미리 퇴근 축하드리고 어서와요:3 퇴근하실 때 추우니까 조심히 따뜻한거 하나 챙겨드시고..
파스..파스가 뜨거워......OTL -
878 에키드나주 ◆B/WA/edw1M (0M62GXZTkQ) 2021. 1. 30. 오후 6:46:06몯주 어서오세요~ (얌얌)
>>875 무의식...아, 이틀동안 팹시제로를 안 마셔서... ★ -
87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46:59.....펩시에 제로까지...?(흐릿) 선생님 콜라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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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에키드나주 ◆B/WA/edw1M (Z5tR7ytyXA) 2021. 1. 30. 오후 6:48:32>>879 정확히는 제로콜라만 골라 마시는거에요 ★ 펩시 제로는 이번에 새로 들어왔길래... (눈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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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6:48:35대표적으로 내가 크로엔주를 크레온주라고 쓴 거라던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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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6:49:43파스기 뜨거울 정도면 엄청난 상태잖아 지금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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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50:51으으으으읅 참지 못하고 떼버렸어요..OTL
(펩시제로...)(시선 외면) -
884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6:51:06🖍🖍🖍
갱신이야*♡* -
88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51:50느베야주 어서와요:3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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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6:52:29느베야주 어서와!!!
으음... 슬슬 내일 쓸 것들을 보충해볼까 -
88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6:53:24현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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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에키드나주 ◆B/WA/edw1M (HYmZT4B4Gw) 2021. 1. 30. 오후 6:53:58..그렇게 못 볼 것 정도는 아닌데요...(눈물)
느베야주 어서오요!! (꼬오기) -
889 에키드나주 ◆B/WA/edw1M (tbZLk16mTw) 2021. 1. 30. 오후 6:55:25오요는 또 모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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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6:55:45(꼬오기 받고 행복해져서 둥둥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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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에키드나주 ◆B/WA/edw1M (/yHCUXltMU) 2021. 1. 30. 오후 6:57:33(그런 느베야주를 잡고 같이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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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03:28(그리고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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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느베야-모드레드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04:23" 으응.."
'거칠어.'
장난을 치며 맑게 웃던 그와, 춥다며 코트를 걸쳐주던 그와, 티아라를 씌워주고 춤을 춰주던 그는 지금 앞에서 날짐승과도 같은 숨을 내뱉으며 제 피를 흡혈하는 모드레드와 동일 인물이었다. 그가 거칠게 제 입술을 탐하는 바람에 그녀는 자꾸만 흩어져버리는 정신을 다잡으려 안간힘을 써야 했다.
" 모드는 날 죽이면 안 되잖아?"
아무 생각도 없이 목숨을 보장하라고 계약 직전에 당부해둔 것이 아니었다.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도 미리 간을 봐 두었다. 그녀는 자신의 목숨에 있어 유하지 않았다.
" 모드, 이런 분위기에 꺼내서 미안한데."
그의 뜨거운 입술이 떨어진 자리를 혀로 훑어 여남은 핏방울을 훔치며 그녀가 말을 맺었다.
" 혹시라도 나 쓰러지면, 번호 주고 갔으면 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화들대는 제 팔을 들어 툭, 그의 손에 떨궈 놓았다. 소매를 걷는 일은 그에게 맡기며.
" 죽이는 건 안 되지만, 뼈 하나 정도는 으스러뜨려도 괜찮아."
최근에 누군가 그렇게 해주길 바랐는데, 그러지 않았었으므로. 그녀는 정말 그가 뼈를 부러뜨리길 기다리듯 평온하고 깊은 태도로 그렇게 청했다.
#모드씨 이성 안녕이래,, ㅋㅋㅋㅋㅋ(빵터짐) -
894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7:06:27뼈라니... 뼈라니...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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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07:09아니 모드주 그런 반응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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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08:17(숨죽이고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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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7:10:18난 이런 반응이지만 지금 모드라면 할지도 몰라....(흐릿) 느베야....888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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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일모드주 (4LuYMBI2dQ) 2021. 1. 30. 오후 7:11:23아나 도중작성!!
흑흑 뼈는 못 하니까.... 최대한!!! 모드의 머리채를 잡겠다!!! -
89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12:21느베야....퇴폐미..팜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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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7:14:13진짜 느베야 퇴폐미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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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15:13>>897 (눈반짝)
>>898 (츄우기) -
902 에키드나주 ◆B/WA/edw1M (ZAPLvvo3g6) 2021. 1. 30. 오후 7:15:15어머어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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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15:49앗 생각해보니까 으스러뜨릴거면 왼쪽 팔로 부탁할게 몯주!!! 타투일은 가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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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16:30아니 부러트린다는 전제가 깔리는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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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17:17그것은.. 그냥 내 희망사항... ㅋㅋㅋㅋㅋㅋㅋ 굴러라 느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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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7:18:1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래도 돼 느베야주...??
않이.. 모드 얘는 이미 첫 일상부터 내 손 떠난 게 맞나봐() -
90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18:15(선생님 캐릭을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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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18:48>>906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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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일모드주 (XZzpEOl4..) 2021. 1. 30. 오후 7:20:03남의 귀한 딸내미를 괴롭히고 싶지 않은 모드주
VS
이성 날아간 상태에서 느베야의 부탁을 받은 모드레드
(먼산) -
91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20:36아, 그거 고민......(경험해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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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22:00>>906 응... 응!!!!!!!!
>>909 (후자를 응원한다)
>>907 느베야 소중해.. 팔 부러져도 소중해(아껴주는 중) -
912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7:23:01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후자를 응원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일단 답레는 집에 가서!!!:3 -
913 YZ주 (/wtKY2vVjk) 2021. 1. 30. 오후 7:23:24>>911 (은은) 느베야주 신빙성이 없어요....
만두가 먹고 싶으니 사오겠습니다....OTL -
914 YZ주 (/wtKY2vVjk) 2021. 1. 30. 오후 7:24:12모드레드주 조심히 귀가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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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일모드주 (uR9f72THgQ) 2021. 1. 30. 오후 7:28:33친구가 여기로 왔다고 같이 저녁 먹자 그러네... 다녀와 와이즈주!!"
좋아 퇴근이다!!! 이따가 봐!!! -
916 느베야주 (cLkZ2Pn3p2) 2021. 1. 30. 오후 7:29:29다녀와 모드주!! 와이즈주도 따수운 만두 맛있게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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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YZ주 (/wtKY2vVjk) 2021. 1. 30. 오후 7:31:48포장하러 왔어요:3 집 가서 먹을것이야...후히:3
모드레드주도 맛저하시고 조심히 귀가하세요. 다들 늦었지만 저녁 챙기시구요:3 -
91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7:55:46만두 맛있었다...(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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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마르티네즈-캔 (asPT1nwOIg) 2021. 1. 30. 오후 8:00:40여자는 비죽 웃음지었어요. 어리석다, 라.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는 못할 것을 알면서 당신을 이리 끌어당기는 건 이용이 아니던가요. 어리석은 건 당신이지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 단언하는 당신이겠지요.
당신이 나에 대해 아는 것이 무어 있던가요?
모두 내가 보여주기로 택한 모습만이 있을지언데.
여자는 느른하게 눈매를 늘어뜨리며 미소지었어요. 당신이 내어준 손가락을 사탕을 입 안에서 굴리듯, 핥아내리더니 그대로 가볍게 깨물려 했어요. 천역덕스럽게 당신을 올려다보았죠. 특유의 무구한 눈빛으로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내가 너를 이용하지 않을 거라고 말이야. 답해봐, 캔. 밤바람같은 목소리가 속살거렸어요. -
920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06:20손톱이 너무 짧게 깎였어요.... 심지어 오른손 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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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06:37마르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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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07:43>>920 루이스주 어서오시는데 어...왜 그랬어요..;^; 반창고 붙혀두던가 그거 손가락 커버해주는 그런거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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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마르주 (V0JEv6ZZGA) 2021. 1. 30. 오후 8:08:40다들 안녕하세요! ( ´͈ ꇴ `͈)
>>920 o0o 괜찮으세요, 루이스주...? -
92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09:29안녕안녕 마르주: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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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09:35>>922 비뚤게 깎인 한 가닥이 그대로 계속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더라구요...... 젤패드를 잘라서 붙여두었습니다.. 다행히 피는 안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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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10:31>>923 마우스 좌클릭에 불안 요소가 내포되기 시작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괜찮습니다.. (꼬옥) 마르주, 감깃기운은 조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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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1:00피를 안봤다면 다행이에요...:3 이상하게 손톱은 집에서 예쁘게 깎이질 않아요. 꼭 네일샵을 가야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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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마르주 (V0JEv6ZZGA) 2021. 1. 30. 오후 8:12:13>>924 안녕하세요, 와이즈주! (꼬옥)
>>926 으음...피는 안 보셨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꼬옥) 감기는 여전해서 생강차 두잔째에요...그래도 전기장판 따닷하게 틀고 있어요! -
929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12:22>>927 전 그나마 평소에는 스스로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 편인데... 오늘 좀 삑사리가 거하게 났네요..... 그래도 와이즈주랑 같이 있는 데에는 이상없으니 그걸로 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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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3:07>>928 안녕안녕~~:3 (부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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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14:35>>928 (둥기둥기) (들어올려 빙글빙글) 그래도 따뜻하게 계시다니 조금은 안심이네요.. 얼른 떨어지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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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4:49>>929 :0.....? 루이스주가 루이스화 되셨어? 노빠꾸 스트라이크 날리시면 제가 좀 죽을 것 같은데요OTL (몸둘바 모름)저는..손톱을 정말정말정말 몹시 못깎아서...() 달에 한번씩 샵 가는 게 일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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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14:53마르주 어서오세요!! (꼬오기)
루이스주는 상처가 안나셔서 다행이에요..!
와이즈주도 만두 잘 드셨네요! -
93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6:04만두 사오면서 쌍화탕 사오는 걸 깜빡했는데..감기약 먹었으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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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마르주 (V0JEv6ZZGA) 2021. 1. 30. 오후 8:17:02>>930 (부둥당함)(까르르) 좋은 저녁 보내고 계세요, 와이즈주?
>>931 (꺄르륵) 걱정 감사해요, 와이즈주! 감기거 거의 연례행사 급이라...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기도 해요. :3c
에키주도 안녕하세요!! -
93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7:12에키드나주도 다시 어서와요:3 네, 맛있었어요. 식사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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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18:11>>935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안멀쩡한 반쯤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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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19:34>>936 네네 저도 밥 먹고 왔어요~ ☆ 감기약도 드셨다니 잘하셨습니다~
>>935 요망뽀짝팜므 마르주 안녕이에요!! (꼬오기)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
939 마르주 (6J3s5Rw93.) 2021. 1. 30. 오후 8:20:17>>937 어쩌다 몸이 안 멀쩡하신 거예요... ;0; 좋은 저녁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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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마르주 (6J3s5Rw93.) 2021. 1. 30. 오후 8:21:20>>938 수식어가 뭔가 길어요...?? 요망뽀작까지만 인정해드릴게요! (도장 쾅) 나쁘지 않게 지내고 있어요. 에키주는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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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22:11>>938 걱정 감사해요 에키드나주:3 (끄덕끄덕)
>>939 왜 몸이 안멀쩡하냐면.. 메뚜기처럼 현생을 뛰어다녔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르주는 식사하셨나요? -
942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22:17>>940 아뇨 긴거는 기분탓이에요 ☆ 에키주도 좋은 저녁 보내고 있죠~ 마르주 일상도 구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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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22:54>>941 주말에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것도 없으니까요...(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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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24:26어, 그건 그래요. 그래도 스레에 뭉개고 있는 건 어려운 일 아니고:3 이제는 일련의 상태여서 그러려니 해요. 그러니 내가 감기약을 미리 타왔지.. (뽀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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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26:13>>944 (이불속에서 몸을 뎁히길 바랍니다)☆ 감기약도 드셨으니 내일은 괜찮아지실거에요 ★ 식사도 만두로 든든하게 하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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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27:28걱정 고마워요. 에키드나주:3 이제는 그러려니...하고는 있지만 내일은 나아지겠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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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29:04>>946 (๑ゝω·)ノ♡ 고럼요 고럼요~ 그래야 제가 또 와이즈 일상 보면서 팝콘도 먹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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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29:51? ? ? 네? 갑자기 이야기가 왜 그리로 튀어요..:3 일상은 다른 분들 일상 보시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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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마르주 (helrVJRrXo) 2021. 1. 30. 오후 8:30:58>>941 어우...힘내세요, 와이즈주. (뽀담) 저녁은 잘 먹었어요! 호박죽이랑 과일이랑 해서요.
>>942 쓰읍...아무리 봐도 아닌 것같은데...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다니 다행이에요! (꼬옥) -
950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31:13>>932 후후후후후후.
캐릭터와 캐주는 별개 인물이랍니다.. (급)
>>933 에키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934 :3c ... 감기라는 건 연례행사라는 느낌이 확실히 있죠.. 그래도 불편한 건 매한가지니, 내일 개운하게 일어나실 수 있길.. -
951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33:49>>948 다른곳도 다 보고 있죠!! (당당) (찡긋)(?)
>>949 아니에여 아니에여~ 기분탓이에요! (뽀담) 이불 속에서 쉬고 계신가요?
>>950 루이스주는 푹 쉬고 계실까요~? -
952 마르주 (helrVJRrXo) 2021. 1. 30. 오후 8:33:59>>950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루이스주! 저도 곧 나았으면 좋겠네요...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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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34:14>>949 으응, 고마워요.(꼬옥) 호박죽...호박죽...맛있나요 그 노란색 죽...(은은)(호박죽 안좋아한다.)
>>950 그래도 둘다 좋아요:3..(꼬옥♥) -
95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35:03>>951 (쓰읍) 뭔가 찜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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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마르주 (helrVJRrXo) 2021. 1. 30. 오후 8:36:35>>951 네에, 담요 폭 뒤집어쓰고 전기장판 위에 있어요! 따닷하게 절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953 꿀 빙빙 돌려넣어서 먹었어요! (해맑) -
956 캔 - 마르티네즈 (D7y6NC8ItI) 2021. 1. 30. 오후 8:37:26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이 굴려지는 감촉에, 그는 미소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 나는 확답을 해줄 수 없어, 아도라. "
대답한 그의 표정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그의 슬픈 표정이었다.
" 나는 그저, 당신을 믿을 뿐이야. "
그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절대로 그는 단정지을 수 없었다. 이미 그것은 잘 알고있지 않은가.
" 당신이 나를 사랑해줄거라고, 또 그런 이용은 하지 않을거라고, 말이야. "
그는 슬픈 눈 그대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
95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38:38>>955 아플수록 잘 챙겨먹어야하니까요:3 잘하셨어요 (쓰담담)
캔주 다시 어서와요:3 -
958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38:49>>951 느긋하게 답레 쓰는 중입니다.. 곧 가져올게요..
>>952 저녁도 잘 챙겨드셨으니까 금방 나을 거라 생각해요..
>>953 (꼬오옥♥) 그렇다니 기뻐요..
확실히 머리만큼 자주는 아니라도 손톱도 전문가의 손길이 자주 필요하긴 하죠.. -
959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8:39:11캔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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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에키드나주 ◆B/WA/edw1M (FEUzaqDdNo) 2021. 1. 30. 오후 8:40:03>>955 와 부럽다..! 저도 전기매트...(부럽)
>>954 (히죽)(와랄랄라)
>>958 느긋하게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주셔요~ -
96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40:24>>958 (귀여워 루이스주..)(부둥부둥) 그건 그렇기는 해요. 대신 샵에서 받으면 세상 편해서 자꾸 가게 되기는 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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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8:41:56>>960 느에에....(눅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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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크로엔주 (pc.DCprMZ2) 2021. 1. 30. 오후 9:00:29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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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01:09크로엔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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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루이스 - 에키드나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04:44"무슨 말씀을. 당신의 친구가 여기 있잖아요?"
당신 친구가 나뿐인 것도 아닐 테고, 당신 꽤나 마당발이잖아요- 하면서, 루이스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당신은 자신과는 상반되게 항상 밝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한가운데로 나아가는 사람이었으니까.
"대충대충 아는 것 자체는 어떤 실례도 문제도 아니에요. 대충대충 아는 것을 맹목적으로 과신할 때 문제가 되는 거죠." 당신이 키드득 웃으며 덧붙이자, 루이스는 눈을 깜빡였다. "글쎄요─ 헌팅같은 걸 받아본 케이스가 정말이지 없는걸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 바보들이 이따금 성가시게 집적대는 일은 있어도요."
당신이 민감한 질문을 던지자, 루이스의 눈매가 조금 커진다. 당신의 그 질문은 확실히 이런 바에서 성급히 꺼내기는 민감한 것이었다-다만 당신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당신도 알다시피, 흡혈귀라는 존재도 흡혈귀 사냥꾼이라는 존재도 이 세상에 존재하기엔 너무도 터무니없는 것이었지. 루이스는 잠깐 시선을 좌우로 돌려 바의 공기를 살피더니, 한 손을 들어서는 손가락을 딱, 하고 크지 않은 소리를 내며 튕긴다. 루이스가 무엇을 한 걸까, 당신은 갑자기 바의 주변 소리-턴테이블의 음악, 다른 손님들이 떠드는 소리, 바의 뒤편에서 바백들이 설거지하는 소리 따위가 갑자기 어항에 갇히기라도 한 마냥 멀어지고 흐려지는 것을 느낀다.
"-말씀하세요."
정작 당신이 민감하다고 염려한 부분에는 루이스는 별 저품이 없는 것인지, 그녀는 선뜻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기를 청했다. -
966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05:06크로엔주,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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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07:17성가시게 집적거리는 일은 있었구나...루이스..(일상에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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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마르티네즈-캔 (xQlkpPVWqs) 2021. 1. 30. 오후 9:07:33여자는 당신의 미소에 화답하듯 싱긋 미소지었어요. 당신의 손가락을 입술로 가볍게 물었다가 놔주려 했어요. 고개를 뒤로 빼며 한걸음 물러나려 했죠.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 할게, 캔."
나를 믿지마. 여자는 답은 간단하다는 것처럼 굴었어요. 자신을 의심하라는 말을 그렇게도 쉽게 내뱉었죠. 너무나도 당연한 진실을 나열하듯이요.
"넌 똑똑하잖아, 그렇지?"
선을 긋고, 당신을 밀어내려 했어요. 당연하잖아요. 난 언젠가 떠날 사람이고 사랑에 빠지지도 않을텐데. 설령 사랑에 빠진다 해도 상처만 줄 사랑을 하게 될테고 사랑을 주는 법도 몰라 쩔쩔맬 게 뻔한데.
"시간이 약이라잖아, 가서 다른 사람이나 찾아봐."
여자는 가볍게 웃었어요. 가보라는 것처럼 손을 휘휘 내젓더니, 그 자신은 그대로 뒤돌아서 가버리려 했죠. -
969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09:38;^; 마르야..마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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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마르주 (xQlkpPVWqs) 2021. 1. 30. 오후 9:10:36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 ˆ͈̑꒳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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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11:20>>970 (마르대신 마르주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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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마르주 (xQlkpPVWqs) 2021. 1. 30. 오후 9:13:00>>971 (꼭 앵김)(손수건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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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13:56>>972 허어잉...(손수건으로 눈물 닦음)(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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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에키드나 - 루이스 ◆B/WA/edw1M (Lr4aiGI92I) 2021. 1. 30. 오후 9:15:43" 그래서 기뻐, 이렇게 '친구' 라는 말을 듣는건 처음이거든."
에키드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루이스에게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여전히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 말한다. 누군가의 중심에 있다고 과연 그것이 주변에 '친구'가 가득한 것인지는 확실하게 답할 수 없는 문제였으니까. 그래도 루이스가 자신을 어찌 생각하는지는 새삼스럽게 느끼는 에키드나였다. 그것의 실체가 어떤지 알 수 없을 노릇이지만.
" .. 하긴 뭐든 과신하게 되면 골치 아픈 법이니까. "
루이스의 말에 일단 잘 알았다는 듯 얌전히 고개를 끄덕인다. 다음에 찾아올 때에는 제대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보자고 생각하면서. '친구'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든다면 분명 앞으로의 관계에 있어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부분이 생겨날 수 있을테니까. 그러다 바보들의 이야기를 들은 에키드나는 '바보들 혼내주는 건 자신있으니까, 하하하' 하고 덧붙여 말한다.
" 이건 루이스의 능력이려나. "
에키드나는 한결 조용해진 주변을 눈을 돌려 살펴보더니 신기하다는 듯 중얼거린다. 하지만 이내 그것도 잠시 잠시 말을 고르는 것처럼 잔을 매만지며 말이 없던 에키드나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루이스에게 시선을 돌린다.
" 뱀파이어가 인간 계약자가 생기면 - 가장 바라는 것은 역시 같은 뱀파이어가 되어서 오래도록 곁에 있어주길 바라겠지? 그냥 피를 바라는 계약자가 아니라, 뭐라고 해야할까. 그래. 마음을 준 계약자한테. 이건 아무래도 뱀파이어에게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루이스에게 물어봐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망설여지긴 했는데... 음, 어차피 꺼내버렸으니까.. 어때, 그걸 가장 바랄 것 같아? " -
975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17:04그걸 일상에서 가장 처음으로 듣는 게 에키드나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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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에키드나주 ◆B/WA/edw1M (psUUOwQIWU) 2021. 1. 30. 오후 9:18:10((빼꼼))(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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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18:15(저렇게 돌직구로...)(세상에)(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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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18:47오....... (말없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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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마르주 (b7dLEVC6rU) 2021. 1. 30. 오후 9:20:47오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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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에키드나주 ◆B/WA/edw1M (lRbBAYGT5M) 2021. 1. 30. 오후 9:24:17((사실 와이즈 루이스 뿐만 아니라 에키 지젤두 저 문제 앞에 놓여있으니까요 ))(친구라는 말에 너무 들떠버렸나 싶은 에키와 에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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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32:33오.. 정작 답레를 써보니 >>975에서 말한 게 바로 나오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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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에키드나주 ◆B/WA/edw1M (/yHCUXltMU) 2021. 1. 30. 오후 9:34:29>>981 (오홍)((에키가 진짜 조심스럽게 물어본게 느껴졌으면 다행인데...))(평소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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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루이스 - 에키드나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38:32"자리를 옮길 일이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투명한 벽에 부딪히고 싶지 않다면요."
루이스는 가볍게 쿡쿡 웃고는, 당신의 말을 조용히 경청했다. 당신의 말이 끝나고도 잠깐의 뜸을 들이고 나서야, 바텐더는 나직이 대답을 내놓았다.
"자신을 모두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하게 됐다면 말이에요. 그 사랑이 되도록이면 자신의 삶에 내내 함께하고, 가급적 자신과 함께 끝나기를 바라는 것은... 비단 뱀파이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질 만한 당연한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그럴진대, 하물며 그 수명이 10배가 넘게 차이나는 흡혈귀와 사람 사이에서는 오죽하겠는가. 나 또한 그렇고요, 하는 뒷말을 루이스는 굳이 꺼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 속에 흔적만을 남겨두고는 그녀와 같지 않은 세월 속에 바스러져 간 이들을 굳이 상기하려 하지 않았다. 지금 나누고 있는 이야기는 당신이 꺼내놓은 어느 뱀파이어의 이야기이지, 자신의 그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말하는 그 뱀파이어는, 그 바람을 이룰 방법으로 자신의 계약자의 세월을 자신에게 맞추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겠죠, 당신의 말에 따르면."
"그렇지만 그건 명백히 중대한 결정이에요. 양 쪽에게 모두 중대하겠지만, 특히 인간인 이에게는 더더욱이요. 1000년에 가까운 기나긴 삶이라는 것의 무게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게 아니랍니다. 그것은 권리인 동시에 굴레이기도 해요."
루이스는 문득 자신이 지내온 4백여 년의 세월을 가슴속으로 쓸어보았다. 그녀의 진짜 손은 이미 진작에 다 닦인 잔 위에 얹혀서는 움직이지 않고 있건만, 주름지고 꺼끌꺼끌한 흉터들로 뒤덮인 감각이 손끝에 느껴지는 것 같았다.
"상대방이 바라는 것만큼이나, 자신이 바라는 것을 직시해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어요. 과연 그 사랑은 그 굴레를 짊어질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하는 결정을요."
"당신은 그걸 바라고 있나요?" -
984 크로엔주 (pc.DCprMZ2) 2021. 1. 30. 오후 9:41:32빨래 널고 다시 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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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41:56다시 어서와요 크로엔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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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크로엔주 (pc.DCprMZ2) 2021. 1. 30. 오후 9:49:48와이즈주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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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51:41네에 좋은 저녁...아니..밤인데요. 선생님..(넘어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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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루이스주 (ExAfHXKMXQ) 2021. 1. 30. 오후 9:53:40(루이스주의 기준이지만) 자정 이전은 저녁입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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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에키드나 - 루이스 ◆B/WA/edw1M (1b6D49iXSA) 2021. 1. 30. 오후 9:53:47" 후후, 아마 집에 가기 전까진 없을 것 같은데. "
에키드나는 쿡쿡 웃는 루이스에게 차분하게 장난스런 답을 돌려주곤 잠시 입을 다문다. 생각을 정리하듯 잠시 앙다문 입술은 이내 마음이 정리된 듯 천천히 열렸고, 자신이 품고 있던 고민을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혹시라도 루이스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말을 이어간 에키드나는 이야기가 끝나고 조심스럽게 루이슬르 바라보았다.
" 물론 그렇겠지.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살다가, 함께 끝을 맞이하는 것은 누가 되었든 바랄 일이니까. "
에키드나는 루이스의 말에 동의하듯 얌전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랬기에 지젤의 바램을 에키드나는 모르는 척 할수도, 외면할 수도 없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맞춰주겠다며 자신의 근사한 집마저 내버려두고 들어온 지젤이었다. 그런 아이가 바라는 것을 에키드나는 모르는 척 할 정도로 매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다. 루이스의 말은 그런 에키드나의 생각을 다시 한번 자각시켜주는 것만 같았다.
" 솔직히 나는 - 루이스나 그 아이가 살아온 세월의 반의 반도 살지 않아서 그렇게 긴 삶이 어떨지 상상도 되지 않아. 솔직히 지금도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데.. 그런 세월은 어떤지 잘 몰라. "
솔직한 감상은 그랬다. 애초에 그녀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살아온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하루하루의 즐거움에 그저 자기 한몸을 맡겨두고 살아가는 삶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미래의 이야기를 물어본다 한들 확답을 돌려줄 수 잇을리가 없었다.
" .. 나야, 루이스도 느끼겠지만 솔직히 무언가를 심도있게 고민해가면서 살아온 사람은 아니야. 근데 - 왠지 그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과 지금 나를 대하는, 자존심마저 내던지고 나한테 모든 것을 내어주려는 그아이에게 그정도는 돌려줘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게다가... "
잠시 뜸을 들이듯 입술을 다시 닫았던 에키드나의 얼굴이 조금 복숭아처럼 분홍빛을 머금기 시작한다. 아마도 루이스는 처음 보는 표정일지도 몰랐다. 수줍어 하는 에키드나, 그녀는 망설이듯 입술을 달싹이더니 자그마한 두 손으로 입술을 가리곤 -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도 - 작게 속삭였다.
" ... 뱀파이어가 되지 않으면, 결국 나만 늙게 되잖아..? 뭔가 쭈글쭈글해진 모습으로 옆에 있으면 나도 부끄럽고, 그 아이도 부끄러울테니까... 부끄러운 계약자가 되는건 자, 자존심 상 그럴 순 없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
차마, 지젤의 자존심을 생각해준다고는 말하지 못한체 부끄러운 듯 얼버무린 에키드나였다. '이게 굉장히 철없는 이유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뭐랄까 - 그 아이와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하고 덧붙이는 건 더욱 더 분홍빛이 되어가는 얼굴을 숨기려는 것일지도 몰랐다. -
990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54:23루이스주 단호하잖아요ㅋㅋㅋㅋ:3
핸드폰 시계도 오후기는 하지만요.. -
991 에키드나주 ◆B/WA/edw1M (dhWk3S0VJ2) 2021. 1. 30. 오후 9:56:43조은 저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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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9:58:50스레 내의 과반수가 저녁이라면 저녁이겠죠..응(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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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캔 - 마르티네즈 (juqZknPAK2) 2021. 1. 30. 오후 10:00:11" 글쎄... 내가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던가? "
믿지 말라는 말에, 똑똑한 사람이라는 말에 그는 눈를 굴리며 생각했다.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그것에 관한 간단한 고찰이 끝나고 나서,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 미안해. 그건 안되겠는걸. "
그는 뒤돌아서 멀어지려 하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는 다른 방법은 몰랐다. 그녀가 어떤 사랑을 준다고 해도, 그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을 테다.
" 나는 멍청한 사람이라, 사랑은 한 사람 한테밖에 못하거든. "
그는 그녀에게 한 걸음 다가서며 말했다. 입가에 띄운 미소가 퍽 슬퍼보였다.
" 당신이 날 떠난다면 막을 순 없겠지만, 나는 한 사람밖에 못보거든. "
그는 다시 한 걸음, 그녀에게 다가섰다.
" 나는 늑대같은 남자거든. "
그 때의 그 이야기를 그녀가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
994 캔주 (juqZknPAK2) 2021. 1. 30. 오후 10:04:32구와아아악DX 다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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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10:05:00어서와요. 캔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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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답레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후 10:09:47>>793 [루이스]
"에ㅡ 그렇게 밀어내면 싫어잉~♥"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그렇게 밀어내면 모드씨 상처 받는다구! 훌쩍훌쩍.
“그런가? 그렇지만 놀랐을 때의 반응이 너무 좋단 말이야! 재미있어”
재미있는데 그만 둘 수가 없잖아.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싶어진단 말이야.
“응ㅡ응! 좋아! 그렇지만 기다리면서 엄청 얌전히 있을 거라는 장담은 못 해? 심심모드씨를 보게 될 거라구!? 나오면 다시 나 놀아주기야?”
나는 씩 웃으면서 말했어.
>>801 [마르티네즈]
"모드씨 이름보다 예뻐."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내 이름보다 예쁜 건 사실이니까.
“응, 좋아. 그렇게 부를게. 아도라!”
그럴게. 오드리라고 부르면 되겠지. 나는 방긋 웃었어. 아도라, 아도라!
“아도라!!!!!”
이름 계속 부르고 싶어져!!!!
"우리 부모님이. 아버지가 입어보라고 해서 말이지ㅡ 전부 입었었어. 누이도 어머니의 옷을 몇 번 입었었어. 모드씨는 그래도 200년 전에 태어났다구?"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아, 맞다.
“모드씨 할아버지 아니니까!!!!!”
할아버지라고 부르면 절대 안 돼!!!
>>842 [와이즈]
“응! 그야, 나는 토끼를 닮았으니까! 입모양도 그렇고 눈도 빨개서 토끼 같지 않아?”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정말로 토끼 같지 않아?
“에ㅡ 그렇지만 돈을 주면 한다며ㅡ”
흥칫뿡이다ㅡ 나는 흥흥, 소리를 내면서 진토닉을 마셨어.
“응? 그게 무슨 뜻이야?”
좋아한다는 정의가 어렵다구? 나는 놀라서 와이즈를 바라봤어.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역시, 자기 나와의 관계는 그저 놀이였던 거야...!! 어흐흐흑!!!”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우는 시늉을 했어. 장난 칠 상황이 생기면 무조건 치고 보는 게 바로 나라구. 응응.
>>893 [느베야]
“죽이지 않을 거야.”
나는 으르렁거렸어. 약속, 그래 약속. 잊지 않았어. 죽이고 싶지 않아. 그것만은 확실해서 나는 그 중간을 찾으려 했어.
“당연히 주고 가지♡ 대신에..... 나 엄청 외로움 타니까, 자주 연락해야 해....?”
외로우면 죽어버리는 토끼라구. 나는 느베야에게 속삭이면서 웃었어.
“... 진심이야?”
나는 입을 떼면서 느베야에게 물었어. 진심이야?
“느베야가 바라는 게 그거라면ㅡ”
나는 왼 팔을 잡았고 잡은 손으로 다급하게 소매를 벗겨서 입에 물었어.
“이 팔에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내 흔적을 남겨줄 수 있어.”
그렇게 말하며 송곳니를 깊게 박아 넣었어. 그러면서 동시에 팔을 꽉 쥐었어. 부러뜨릴 것처럼 말이야.
“느베야가 ‘그만’ 하면 그만 할 거야. 아니라면, 여기에서 힘을 더 줄거야.”
그렇게 되면 부러지지 않을까, 이 왼 팔? -
997 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후 10:10:14집 최고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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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YZ주 (7zhJyfZyoQ) 2021. 1. 30. 오후 10:11:43모드레드주 어서와요. 수고하셨어요:3 답레는 새판...새판에 올릴게요:3 (새판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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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후 10:12:25>>998 캡틴이 만들어뒀던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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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후 10:17:32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216/recent
응응 여기 있다!:3 -
1001 모드주 (HUzcOXO4aw) 2021. 1. 30. 오후 10:17:44펑!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