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050> [상L/인외/일상] 마왕성, 그래도 마왕성 [1] (1001)
중앙 게시판 ◆gwr1Qd.8cM
2021. 1. 23. 오후 6:59:34 - 2021. 2. 12. 오전 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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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중앙 게시판 ◆gwr1Qd.8cM (cgVvy9402Y) 2021. 1. 23. 오후 6:59:34※ 마왕성입니다. 마왕은 현재 여행을 떠난 상태며 15년 째 부재중입니다.
※ 마왕성은 살아있는 건물이며 미궁입니다. 큼직한 중심 시설들을 제외하고는 항상 변화합니다. 바, 수영장, 미용실 등 편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 캐릭터들 위주이며 중심 스토리가 없습니다. 매 스레 >>0의 마왕성 게시판에 간단한 떡밥 같은 것들이 떨어집니다.
※ 정해진 것이 없는 만큼, ONLY 인외/난입 자유입니다. 비설들을 챙겨와주면 좋습니다.
▷ 마왕님 부재 15년 째, 강경파와 온건파 여전히 치열히 대립 중…강경파 “전쟁은 필수불가결, 인간들은 하등 노예로 삼아야 한다” 온건파 “마왕님의 의지와 반하는 일 용납 못해, 정세를 살피고 지시를 기다릴 것”
▷ 현재 대륙 곳곳에서 전생자라는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혹시 본인이 전생자라고 느껴지거나 전생자라면 속히 담당 책임자 혹은 상부와 상담을 나누길 바랍니다.
▷ 십이회 분들은 매주 금요일 9시 간부 회의에 꼭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12분 중 6분이 몇 주째 불참하시고 계십니다.
▷ 바 로자리오가 재오픈! 바쁜 일상에 지치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건 오직 알콜 뿐입니다. ♡
▷ 달빛 보육원에서 급히 일손을 구합니다. 체력↑/ 잡아먹히지 않을 자신 있는 분 우대! -
1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7:15:46(게시판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은갑 투구를 뒤집어 쓴 남성. 투구 윗쪽엔 분홍색 꽃이 피어있는 사슴뿔이 자라있다.) 이것 참, 십이회 분들도 곤란하네요. (동방의 전통복으로 보이는 하늘하늘한 천옷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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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7:30:27(언제 나타났는지 모를 적발의 여성이 게시판을 들여다보고있다.) 나가봤자 늘 같은 소리로 싸우기나 하는데 불참할 법도 하지. 따분한 소리나 받아주려고 십이회가 된게 아닌데 말야. (검붉은 머리를 발끝에 닿을만치 늘어뜨린 여성이 게시판을 보며 눈을 가늘게 좁히며 피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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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7:35:17>>2
앗, 실례했습니다. 기드넬리아 님. (어느새 옆에 서있는 여성을 향해 예를 취해 인사를 건넨다. 투구로 인해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머쓱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다.) 새삼 구심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왕성 내 분위기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거 같은 걸요. 싸우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손을 뻗자 손가락 끝에서 반투명한 분홍색 줄기가 자라난다. 금이 간 벽에 닿자 꽃이 피어난다.) -
4 키즈나 (pL3yVQ0HUA) 2021. 1. 23. 오후 7:35:53호오호오. 어디 좋은 소식이라도 붙었는고? 오늘따라 보는 이가 많아서 북적북적하구먼. (몰려 있는 자들 사이로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더니 펑 터지며 여우귀가 달린 소녀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대들, 지난밤 잘 보내셨는감? (아는 자라도 만났는지 탐스러운 갈색 꼬리가 기쁘게 흔들리며 키 작은 누군가의 뺨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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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7:41:23(허리까지 내려오는 은발의 청소년정도 되어보이는 이가 게시판을 쳐다본다.)참 다들 싸우기 바쁘네.뭐야?달빛 보육원?아이들을 볼수 있는건가?음,마음에 드네.한번 찾아가볼까(벗어놨던 망토의 모자를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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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7:41:40>>4
좋은 소식이라고 한다면...얼마전에 폭발 소동으로 문을 닫았던 로자리오가 다시 오픈했다고 하네요. (게시판을 잠깐 훝어보고는 당신을 바라본다.) 술은 좋아하시나요? 키즈나 씨. -
7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7:43:23(요하네스를 향해 한 손을 들어보인 여성이 웃는 낯으로 돌아본다.) 그래. 요한. 이게 다 그 무책임한 마왕놈 때문이잖니. 슬슬 돌아와서 일 좀 해줬으면 하는데. (얘기 중 나뭇잎에서 변한 여우 소녀에게 눈길을 돌려 인사한다.) 네 덕에 좋은 밤이었지. 안녕. 키즈나.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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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7:48:00>>6 (요하네스)
술! 술인가! (꼬리 하나가 더 튀어나와서 맹렬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주변인들이 슬금슬금 물러나고 있다...) 사케는 들어왔대던가? 아니아니, 이 전단엔 쓰여 있지 않구먼... (어느새 당신 옆까지 와 종이를 들여다보고 있다.)
>>7 (기드넬리아)
후후, 고맙구먼. 그대야말로 아름다운 외모가 더 빛을 발하는 아침일세! (기분이 좋아진 듯 꼬리 하나가 또 자라나려는 것 같다...) -
9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7:48:02아마 오늘도 다 안 오겠지. 응! 부지런히(?) 오는 악마들만 손해란 말이지. (붉은 머리 여성이 팔짱을 끼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인다.)
>>1 그러게 말이야, 참 곤란한 친구들이야. 그렇지? (친근하게 말을 붙이는 붉은 머리 여성. 본인은 십이회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십이회 소속이 맞다. 그나마 참석하는 축의.) 오늘도 참 좋은 냄새야. (사슴뿔을 보며 좀 숙여보란 제스쳐를 해본다.)
>>2 그럼그럼. 맞는 말이야. 따분한 소리나 받아주려고 십이회가 된 건 아니란 말이지. (고개를 주억거린다.) 나야 뭐 기다리는 쪽이지만.... (말끝을 흐리고 눈을 가늘게 뜬다. 15년째 부재중인 누군가를 잠시 생각한다.) 슬슬 와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4 로자리오가 재오픈 했다는 소식이 유일하게 좋은 소식 아닐까? (어깨를 으쓱한다.) 글쎄... 그럭저럭 보냈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단 뜻이다.) 키즈나는 잘 보냈어?
>>5 네 모습도... 아슬아슬하게 아이들에 속할 것 같은데, 아이들이 좋은 거야? (눈을 가늘게 뜬다. 잠시 생각해보다) 멀리서 지켜보는 건 좋지만, 가까이서 놀아주는 건 난 무리야. 다녀오면 후기... 부탁해도 되나? -
10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7:53:45>>5
아이들을 좋아하시나보네요. (잡아먹히지 않을 자신 있는 사람, 이라는 문구를 보고는 고개를 천천히 기울인다.) 다치시지 않으시면 좋겠는데요.
>>7
돌아오셔도...그렇게 성실하신 분은 아니셨죠. (마왕의 모습을 떠올리곤 쓴웃음을 흘린다. 지금도 이렇게 여행이나 다니고 있을 정도니.) 그래도 십이회 분들의 의견은 반반인 듯 하네요. 균형이 쉽게 깨지지 않는 걸 보니.
>>8
(당신이 격한 반응과 함께 불쑥 들어오자 보기 편하게 꽃향기를 흘리며 자리를 살짝 피해준다.) 직접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사케라니, 어쩐지 그립네요. (술 생각을 하자 머리 위의 사슴뿔에 꽃이 몽실몽실 피어난다.) 언젠가 한 잔 하시죠.
>>9
(움찔. 짓궃게도 십이회가 아닌 것처럼 말해오는 당신의 모습에 느슨한 웃음소리를 낸다.) 페넥스 님을 비롯한 십이회 분들이 계시니 그나마 이만큼 굴러가는게 아닐까요. (얕고 장난스러운 비위 맞추기와 함께 익숙한 듯 고개를 살짝 숙여보였다.) 페넥스 님은 성실하셔서 인기가 많으시죠. -
11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7:54:14>>9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거 아니라네.아이들이야 좋아하지.귀엽지않느냐?(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대꾸한다)그렇다면냐 갔다오고나서 후기를 얘기해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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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7:58:32>>8
천만에. 고마워. 키즈나. (살풋 눈웃음을 지어보이고 또하나 늘어나려는 꼬리를 본다.) 꼬리가 또 나오려는데 그냥 둬도 되겠어? 주변에서 무서워하는 걸?
>>9
(같은 십이회이자 비슷한 붉은 머리의 등장에 눈길을 잠깐 주기만 한다.) 그런거 치고 꽤나 잘 참석하던데. 페넥스. 네 성격이면 진작 마왕 찾으러 뛰쳐나갈 줄 알았거든.
>>10
(동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게 말야. 뭘 바라겠어. 일은 안 해도 되니 자리만 지켜줬으면 하는데 도통 올 생각을 안 하니. (긴 머리의 일부가 장미덩쿨로 변해 구불거린다.) 오기만 해봐. 다신 못 나가게 해줄거야. -
13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7:59:06>>10 네,좋아합니다.귀여우니까(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한번 쳐다보며)걱정은 하지말세요.이래보여도 강하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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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8:08:18>>10 굴러가는... 거라기보다는 고착 상태에 더 가깝지 말야. (아부는 참 달게 잘 한단 말이지, 덧붙이며 가볍게 눈을 흘기지만 당신의 비위 맞추기가 싫지는 않다. 숙여주었으니 뿔에 핀 꽃냄새가 더 가까워진다.) 오늘은 옷에서 나는 냄새랑 좀 다른 것도 같고...? 기분 탓이야? (갸웃) 응? 나 성실해서 인기 있어??
>>11 알긴 알지. 눈이 달렸으니 겉모습도 포함해서 보고 판단하는 거지만. 한 명이야 귀엽기야 한데... 아이들이 여럿이 모이면 그때부터는 귀엽지가 않아.... (떼로 몰려드는 아이들을 상상해보다가 몸을 살짝 떤다.) 응, 응! 다녀와서 말해줘! (황금색 눈이 살짝 반짝거린다.)
>>12 응....? (뛰쳐나갈 줄 알았거든, 이라는 대목에서 살짝 눈이 커진다.) 뭐야? 어떻게 알았어? 사실... 인간계쪽 다녀오긴 했어. (뛰쳐나간 건 아니지만 다녀오긴 했다.) 거기가 넓어서 찾지는 못했지만... 인간들의 길드란 곳에 의뢰도 해놨고. 14년째 허탕중이긴 하지만.... 길드 인간들이 무능한건지, 마왕님이 쓸데없이 눈에 띄지 않게 다니는 데에 유능한 건지... -
15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8:08:37>>5 (노아)
기다림이 길었으니 싸움은 어쩔 수 없구먼... (당신 옆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와 게시판을 보고 있다.) 달빛이라면 늑대들이 있는 곳을 말하는 건감? 음! 나도 가보도록 함세. 모처럼이면 같이하겠는고? (꼬리가 자꾸 당신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
>>9 (페넥스)
음! 좋고 나쁜 일 없이 평범한 날이란 것도 좋은 일일세. (손바닥이 보이는 엄지척을 당신에게 날린다.) 구... 구... 구또... 굿 나이트! 였던 거라네!
>>10 (요하네스)
그리운 고향의 흔적이구먼... (까치발을 들어 꽃 쪽으로 손을 휘적휘적한다.) 좋고말고! 같이 간다면 내 한턱 쏘겠네. 너구리 놈처럼 속이는 짓은 하지 않으니까.
>>12 (기드넬리아)
핫! (꼬리가 수그러들며 딱 적당한 크기의 꼬리 하나만 남기고 다 사라진다.) 다들 미안허이. 오늘 백면금모구미호(白面金毛九尾の狐)님이 동요하고 계신 터라 영 수습이 안되는구먼. 가르쳐줘서 고맙네. (백면금모구미호... 회의에 불참하는 십이회의 일각인 여우를 말하고 있다.) -
16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13:47(마왕성 내를 통통거리며 돌아다니던 슬라임 한 마리, 인파가 모인 게시판 앞을 지나간다. 탱글탱글하고 뽀동뽀동한 동그란 젤리같은 빠알간 몸체. 윗부분에 올려진 작은 왕관 말고는 일반 슬라임과 다를 바 없는 모양새다.)
오늘도 우리의 왕좌는 비어있구나, 아아, 이 어찌 탄식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마계의 앞날이 마치 나이트메어의 갈기와도 같도다. (인간 성인 남성의 무릎 정도까지밖에 안 오는 슬라임이 무언갈 말하기 시작했다. 목소리는 쓸데없이 중후한 미성이다.) 그러니 그대들이여, 이 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대 마왕으로 이 몸을 지지하는 건 어떠한가! (당당한 쿠데타 선언은 이 슬라임의 하루 일과였다.) -
17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8:16:37>>12
(구불거리는 장미덩쿨을 흥미롭다는 듯이 빤히 들여다보며) 연락 한 번은 주실 법 한데. 왠지 그 분이라면 갑자기 어디서 툭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자세를 똑바로 하고서 갑작스레 의미심장한 시선을 당신에게 던진다.) ...혹시 마왕님이랑 별다른 사이셨다거나...
>>13
귀여운 건 좋지만, 마냥 귀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말에 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걸 보니, 아이들을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 듯 보인다.) 강함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노아 씨. 그럼 별개로, 아이들은 잘 다루시는 편이신가요?
>>14
그래서인지 더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네요. 십이회 분들 중 한 분이라도 한 번 균형을 깨려 시도한다면 균열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뿔에서부터 분홍색 빛줄기가 신기루처럼 일렁거린다.) 예리하시네요. 이 옷은 수제랍니다. 향료를 먹인 천으로 짠 거거든요. (널널한 옷을 꼬집어 살며시 팔랑거린다.) 네. 십이회 분들은 어느 면에선 마왕성 내의...유명인이시니까요. 팬클럽도 있어요.
>>15
(휘적거리는 손짓에 맞춰 꽃잎이 팔랑거리며 떨어진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은 금새 본래의 색을 잃고 시들어버리지만.) 그건 기대되는 말씀이시네요. 그러고보니 키즈나 씨도 고향이 동방 대륙 쪽이셨죠. 고향과는 연락이 되시나요? -
18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8:17:52>>14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인간들이 무능하다기보단 그 마왕이 너무 유능해서 탈인거야. 것도 지 한몸 노는데 재능을 다 써서 문제지. (검은 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꼬고 푼다.) 하다못해 후계나 대리를 세워놓고 갈 것이지. 무책임하긴.
>>15
(꼬리가 줄어들고 주변의 반응도 풀어지는 걸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무의식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 저들도 이해할거야. (장갑 낀 손으로 키즈나의 머리를 토닥토닥 해준다.) 그런데 그 여우는 무슨 일이라도 있든? 동요할만한 일이 있긴 한가? -
19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8:19:01>>14 확실히 눈이 달려있으면 보는것을 믿는 경우가 많긴하지.나는 한명도 좋지만 여러명이어도 좋던데(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겉으로는 티나지않게 웃는다)응,꼭 다녀와서 말해줄게.(망토로 얼굴을 조금더 가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15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더 무질서해질텐데 걱정이네.(말소리에 일단 한숨을 쉬고는 자신에게 말을 건 상대방을 한번 쳐다본다)음,그런거 아닐까?동행이 있어도 괜찮을것같으니 좋아,같이 가자.근데 꼬리 좀 어떻게 하면 안될까?(자꾸 뒤통수를 치고있는 꼬리에 잡지도 못하고 살며시 피한다) -
20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8:23:29>>16
안녕하세요, 차대 마왕님. (당신의 쿠데타 발언에 자연스레 얹혀가며 슬며시 웃었다.) 차대 마왕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현 사태에 대해 어느 쪽 진영에 찬성하시나요. 그리고 쓰다듬어도 될까요. (손을 뻗고있다.) -
21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8:26:25>>16
(슬라임의 등장에 한번 돌아보고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든다.) 여어. 라인. 오늘도 열심인데? 왕좌에 앉는 날까지 힘내봐.
>>17
어느날 훌쩍 떠났던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거 같긴해. 그 마왕인 걸. (덩쿨을 들여다보는 걸 막지 않고 대화를 이어간다.) 별다른 사이라. 긴 시간을 함께 보낸 걸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지도. 의미는 없지만. -
22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8:28:40>>16(자신의 옆에서 엄청난 발언을 하는 슬라임을 쳐다보다 한숨을 쉬고는 쭈그려 앉아 슬라임을 쳐다본다)오늘도 그런 엄청난 발언을 하고있네.너 그러다가 큰일난다.이제는 거의 일상이지만은
>>17 뭐,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지.(딱히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않아 그냥 넘긴다)나도 딱히 너가 내능력을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않아.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기른 동식물과 아이들이 몇인데 당연히 잘 다루지.벌써 몇몇아이들은 다 성장했고(그들을 떠올리며 살며시 웃는다) -
23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31:48>>20 이거이거, 누구신가 했더니 차대 내무부장관 아니신가. (당신이 치켜세워줘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순식간에 진급을 시켜주었다.) 현 정세에 관한 의견 말인가? 우리 마족들이 이리도 팽팽히 싸우는 건 근본적으로 현 마왕이 잘못하였다, 이 말일세! 애초에 민심을 잘 살피었다면 이런 한심한 논쟁따위 벌어지지도 않았을 터. 허나 나는 평생을 마계를 위해 바칠 자신이 있다네. 그러니 그대여, 그대만큼은 끝까지 나를 지지해주길 기대하는 바일세! (빨간 몸체에 보글보글 기포가 오른다. 흥분한 것 같다.)
그대, 용암보다 더 강한 산성에 내성이 있다면. 나의 지지자에게 몸체에 손을 대게 하는 것쯤 거절할 턱이 없지. -
24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8:33:26>>16 (라인하르트)
그대는 오늘도 경박한 말투구먼. (절레절레하며 나뭇잎을 꺼내 슬라임 위쪽으로 뿌린다. 닿아도 딱히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하려는 듯이...?)
>>17 (요하네스)
타마모(=백면금모구미호)님의 영력이 아니라면 닿지 않네만, 소식 하나 전하고자 그분께 부탁할 만큼 그분의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일세... (시든 꽃잎처럼 시무룩한 표정을 하고 있다.)
>>18 (기드넬리아)
나, 나는 타마모님의 권속일세! 어린애가 아니야!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얼굴을 붉힌다.) 그건 나도 모름세. 그분의 권속으로서 감정이 요동치면 영향을 받긴 하지만 요즈음 우리들을 멀리하시다 보니 감정도 생각도 읽을 수 없게 되어버려서... (정말로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19 (노아)
후후, 동행 획득일세! (당신의 수락에 기쁜 듯 뛰다가...) 앗, 미안허이. 지금 다시 거두겠네! (꼬리가 줄어들어 없어지고 키즈나가 손을 뻗어 당신의 뒤통수를 살피려는지 손을 뻗는다.) 많이 아팠는가? -
25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39:57>>21 오, 그건 당연하지 넬-리아. 안타깝게도 정치는 직접 발로 뛰어야만 하는 법 아닌가? 이것도 차후 권력을 거머쥐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고통... 후후후...... (슬라임이 음침하게 웃었다...) 그대도 차후 나의 백성이 될 터이니 선심을 써 안부를 묻는 바일세. 무언가 지치거나 힘든 일은 없는가? (슬라임이 통통거리며 물었다.)
>>22 (슬라임에겐 앞뒤 구분도 없었지만, 점액이 꿀렁거리는 게 당신을 마주보려고 하는 모양새였다.) 이 몸을 뭘로 보는 겐가! 슬라임의 정점, 모든 슬라임의 모태이자 정수! 남에게 그리 쉽게 당하지도 않을 뿐더러 심지어 이 몸 정도면 충분히 마왕을 노릴 재목도 되지 않는가. (슬라임이 몸을 살짝 위로 늘린다. 뽐내고 있다.)
그나저나 이젠 내 선전도 일상이 된 건가... 큰일이군. 신선함을 노려야 하는데 익숙하고 지루해지면... 선전 효과가 없어져...! -
26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8:41:28>>21
(덩쿨을 직접적으로 만지지는 않지만, 의식에 이끌린 듯 뿔에서 자라난 반투명한 가지들이 덩쿨을 어루만지듯이 한다. 감촉은 기체와 비슷하다.) 그 긴 시간에 의미가 없을 리가요. 마왕님도 알고 계실 겁니다. (작게 웃으며) 말장난을 쳐본건데, 역시 안넘어와주시네요.
>>22
안좋은 경험이 몇 번 있었거든요. 뿔이 부러질 뻔 했어요. (자신의 사슴뿔을 가리키며 장난스레 우는 목소리를 했다.) 대단하시네요. 노아 씨야말로 보육원에 딱 맞는 인재가 아니실까요? 그나저나 동식물에도 흥미가 있으셨군요. 가장 최근에 키운 동물은 어떤 아이인가요? (이쪽이 더 흥미가 동하는 듯 물어온다.)
>>23
어라. 아, 임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리둥절한 목소리가 나왔지만, 역시 이 상황을 이어가기 위해 그럴싸한 연기를 계속 해간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당신의 진중한 말투와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대단하시네요, 차대 마왕님. 그렇게까지 민생을 생각해주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차대 내무부장관으로써 감복했습니다. (뜨거우려나, 뜨겁겠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당신을 어떻게하면 쓰다듬을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그러고보니 그 왕관은 산성에 내성이 있는 건가요?
>>24
(타마모 님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정보를 머릿속에 넣어두고는 무릎을 쭈그리고 앉아 격려하는 듯한 파이팅 자세를 취해보인다.) 타마모 님이 상당히 기분파이신 부분이 없지 않으시니까요. 뭔가 별고가 있으신 건 아니겠죠? 원체 상냥하신 분이니 기분이 풀리시면 그 때 부탁드려보는건 어떨까요. (뿔 끝에 자라난 반투명한 가지들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27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42:50>>24 허어, 경박하다니 이 무슨 모함을! 이 몸만큼 기품있고 우아하고 완벽한 말투를 쓰는 슬라임, 그대는 본 적이 있는가! (슬라임의 몸체에 작은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게 화내고 있는 것 같다...)
......? 그대 지금 무얼 하는가?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슬라임의 위에 내려앉는다. 만약 나뭇잎이 용암보다 더 강한 산성에도 버틸 내구성이 없다면, 순식간에 흔적도 남기지 않고 녹아 사라질 것이다.) -
28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8:47:02>>15 (키즈나)
키즈나는 참 귀엽단 말이지... (당신의 엄지척을 보곤 살짝 흐뭇하게 웃는다.) 응, 응, 그래. 평범해서 좋은 날이었지. 여전히 마왕님이 부재중인 것만 빼면. (포기하진 않았지만, 기다리는 게 슬슬 지겹다구. 덧붙이고 당신의 키에 맞추듯 몸을 약간 숙인다.) 바 오픈했다는데 같이 갈래? (황금색 눈이 적당히 유혹적인 모양새로 접힌다.)
>>16 (라인하르트)
....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에 잠긴다.) 일단 85년은 더 기다려볼 생각인데... (85년 기다림을 채우면 100년이지.) 매일 선언하는 건 그럭저럭 성실하다고 보지만, 그런 모습으로 외치고 다니면 누가 와서 널 때린다거나 위협하거나 하진 않니...? 아니면.. 잡아먹으려고 한다거나... (마족 앞에선 상관 없겠지만, 인간들 있는 곳에 슬라임 보내면 학살 당한다던데... 당신을 약간 걱정스레 본다.)
>>17 (요하네스)
누가 균형을 깨려고 하겠... (한쪽 눈썹이 불만스레 들렸다가.) 아니, 아니지. 그래, 네 말도 일리가 있긴 해. (제자리를 찾는다. 생각에 잠긴 황금색 눈동자에 불꽃같은 기운이 잠시 어른거린다.) 응? 수제라면... 요하네스 네가 직접 향료부터 먹여서 천으로 짜는 일까지 일일히 다 했다는 거야? (예리하단 말에 살짝 기분 좋게 웃었다가 눈이 동그래진다.) ....팬클럽도 있다고? 12명 전부 다...??
>>18 (기드넬리아)
누가 그 재능을 그렇게 쓸 줄 알았을까... (한탄한다. 돌아오면 100년은 마계에서 못 나가게 할 테다, 음산하게 중얼거린다.) 후계...는 그렇다치더라도 대리는 세우고 갔어야 했어. (네 말이 맞다. 고개를 끄덕거린다.) 대리면 몰라도 후계를 세웠다면 아예 안 돌아올지도 몰라.... 마왕님은.... 그러고도 남지.... 돌아오면, 말이라도 해봐야겠다. 대리로 생각해둔 이가 있냐고.
>>19 (노아)
그렇지. ....저기, 궁금해져서 묻는건데. 한 번에 감당할 수 있는 여러 명이 정확히 몇 명이야, 너는? (당신을 약간 대단하게 생각한다. 애들 모습을 상상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즐거워 보일 수가 있지.) 그래, 기다릴게. 그런데 얼굴은 왜 그렇게 숨기는 거야...?? -
29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47:38>>26 허허허! 무얼. 이것도 다 왕이 될 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인 것을. 그대도 앞으로 이 몸을 본받아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내무부장관이 되도록 하거라. (잔뜩 뽐내면서 짐짓 근엄한 체 하였다.)
아, 이 왕관은 내 신체의 일부일세. 절대로 내 점액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실제로 보여주려는지 왕관만을 까딱까딱 움직여본다.) -
30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8:51:45>>24 내가 좋은 동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카즈나 잘부탁해(기쁜듯이 뛰는 그녀를 쳐다보며)괜찮아,생각보다 꼬리가 폭신해서 아프지는 않았어.음,혹시 불쾌한가?이런 말 해도 되는거지?막 성희롱 발언인거 아니지?
>>25 대단한 슬라임인건 알지만 그래도 마왕이니 경쟁자가 많을테니 그래서 위험하다는거지.오해하지 말아줘(뽐내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며)또다른 신선함을 찾아보는것도 방법아닐까?
>>26 음,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그런 반응도 당연한거지.뿔에도 감각이 있을테니(그의 뿔을 측은하게 쳐다보며)칭찬 고마워.원래부터 뭔가 기르는걸 좋아하다보니 관심이 생기더라고 그리고 가장 최근에 기르게된 동물은 쌍두사고 식물은 석류이고 아이라면 늑대족의 아이야. -
31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52:33>>28 85년씩이나?! ... 흠. 85년 뒤에도 마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때는 이 몸을 지지한단 뜻이렷다? 후후, 약조한 걸세... 후후후...... 그렇다면...... (음산하게 웃는다) 보름달 뜨는 날마다 깨끗한 물을 떠놓고 마왕께서 늦게 돌아오시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빌어주지...!!
때린다고? 위협한다고?! 잡아먹는다고?!? 이, 이 무슨... 무엄하도다! 슬라임의 정점이자 정수이자 모태인 이 라인하르트에게 감히 그런 짓을 하려는 자가...! 가끔씩 있긴 하다만! 이 몸이 순순히 당할 리가 없다! (젤리 일부가 마치 토끼가 발을 구르듯이 바닥을 찰박찰박 친다.) -
32 라인하르트 (Mg7lozqXWU) 2021. 1. 23. 오후 8:55:26>>30 아아, 그런 뜻이로군. 오해해서 미안하네. (금방 수긍해버리는 슬라임이었다.) 허허허. 이리도 착한 마족인 것을 어찌 나를 모함하려 했다 착각하였을고. 음음. 그래. (슬라임은 박수에 보답하여 나름대로 무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오, 또다른 신선함이라? 예를 들어 무엇이 있겠는가? -
33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8:57:58>>28 한번에 감당할수 있는 아이들 말이야?나도 딱히 세본적은 없는데 몸으로 놀아주는건 한 5명이상이었나 그랬던것 같아(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며)그래,내 얼굴을 가리는 이유?그냥 가리게 되네.예전 한번 혼혈인거에 대해 뭐라고 들은 이후로 조금 신경을 쓰기했는데 그전부터도 계속 가리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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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01:46>>32 아니야,괜찮아 오해할수도 있지 뭐(자신의 뒤통수를 문지르며)착한 마족이라니 칭찬으로 들을게.고마워(또다른 포즈를 취하는것에 박수를 쳐주며)음,너의 능력을 보여준다든가 아니면 마왕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든가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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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9:03:27>>26 (요하네스)
(당신이 기껏 시선을 낮춰 주었는데 키즈나도 같이 앉아서 다시 시선이 낮아져 버렸다.)음... 그대의 말이 맞아... 타마모님은 강하고 아름다우시니 무슨 일이 있을 리가 없어. 다음에 부탁드리러 갈 땐 진상품이라도 챙겨가도록 할까... (어설픈 늙은이 말투가 무너진 채로 얌전히 쓰다듬받는다.) ...고마워.
>>27 (라인하르트)
확실히 슬라임 중에 본 적 없는 것은 맞네만... (어이없다는 듯 끓는 슬라임을 보고 있다. 그러면서 슬쩍 계속 던지는 나뭇잎은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녹고 있지만 느리게 슬라임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신경쓰지 말게나. 데커, 커? 대카래이선? (데코레이션을 말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런 것일세.
>>28 (페넥스)
귀... 귀엽다니. 남사스런 말을... (볼에 열기가 올라오는 듯 꼬리로 볼을 문지르고 있다.) 그것만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구먼. 언젠가 돌아오시겠거니 시간을 보낼 뿐... (시선을 맞춰주는 페넥스에게 갸우뚱하다가 난처한 듯 꼬리를 빗는다.) 으음, 누구에게 술을 사기로 약속한 일이 있는데... 뭐어 날짜를 안 정했으니 그대와 먼저 가도 되겠지? 언제면 되겠는감? (괜찮겠다 싶었는지 꼬리에서 손을 떼고 갈색 눈을 당신과 마주한다.)
>>30 (노아)
나도 잘 부탁함세, 노아여! (고개를 갸웃하다가 의기양양하게 꼬리를 쓸어내린다.) 털 많은 길고 폭신한 꼬리는 높은 영력의 상징, 요괴 여우에게 있어선 칭찬이라네! 후후, 오랜만에 칭찬을 들어보는구먼. (한꺼번에 세 개의 두툼한 꼬리가 튀어나와 총 4개, 원래 있던 꼬리까지 부풀어오른 터라 밀려난 주변인의 원성이 들려오고 있다...) -
36 기드넬리아 (dVeA7zeIt2) 2021. 1. 23. 오후 9:05:35>>24
이런. 실례했는걸. (말은 그리 하면서도 조금더 쓰다듬어준다.) 하긴 나도 본지 오래되었으니. 키즈나 네가 꽤 곤란하겠어. 피곤하고. 그럴 땐 달달한게 최고야. 저기 시내에 있는 제과점 초콜릿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25
오. 활동에 바쁜 이에게 내 근심까지 맡길 순 없지. 내 걱정은 말고 왕좌에 앉는 일에 힘 보태. (슬라임에 닿지 않게 조심하며 약간 옆으로 비껴난다.)
>>26
(기체에 닿기 좋도록 덩쿨을 움직여주다가 요하네스의 말에 작게 소리내어 웃는다.) 하하. 안 넘어갈 걸 알면서 하는 요한도 요한인걸. 그 말대로면 좋을텐데. 정말 녀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말야. (덩쿨을 다시 머리카락으로 되돌려놓고 손으로 빗어내린다.) -
37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9:05:36>>28
(지금 보이시는 그런 부분이 매력이시거든요. 생각으로 가득 찬 당신의 눈동자를 지켜보며 어깨에 힘을 풀고 웃었다.)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제 옷은 전부 수제랍니다. 마왕성에 들어서기 이전부터 나름 가업이어서요. 시트러스랑 재스민을 썼습니다. (뿌듯해보이는 말투로 이야기하며 모델처럼 제자리에서 빙글 돈다.) 글, 쎄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선을 피하는 것이 분명 무언가 숨기는 듯한 기색이다.)
>>29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과연 이 슬라임의 쿠데타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다들 그 점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부분이 재미있긴 하지만. 끝까지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가, 왕의 재능을 느끼곤 섬찟해졌다. 왜 하필 슬라임이실까.) 처음부터 왕으로 정해져있으셨다는 거네요. (당신 대신 왕관을 손 끝으로 쓰다듬었다.)
>>30
뚜둑 소리가 났다니까요. 하는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어지간히 우울한 경험이었는지 축 처진다.) 쌍두사에 늑대족의 아이라니, 둘 다 길들이는 게 어렵다던데...석류는 그 씨가 많은 빨간 과일 말이죠? 자주 본 적이 없어요. (곰곰히 생각할 때마다 뿔에 작은 꽃이 피어난다.) 술을 담그면 맛있다던데, 로자리오에 납품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
38 레이라 (q0K1xobM6A) 2021. 1. 23. 오후 9:07:22마왕이 감감무소식인데 십이회가 아무리 참석한들 무슨 소용이야. 이대로 가다가 인간한테 전부 당하고 말겠지 뭐.. (반쯤 감긴 나른한 눈을 하고서 비관적인 말을 늘어놓으며 게시판에서 시선을 떼는, 무릎까지 닿는 길이의 자색 장발의 여성.) 아아. 즐거웠던 인생. 아니, 용생이었다아- (흐리멍텅한 호박색 눈동자. 세로 동공을 봐선.. 아마 드래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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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모노 (mW4R9ZCLgE) 2021. 1. 23. 오후 9:08:54청소가 다 끝나면 마왕님이 돌아오실게 분명해. (한 손으로 물이 새는 양철통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젖은 먼지털이를 들고서 벽에 물을 묻히고 있다. 남성체임에도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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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도자기 (NCAJlO8Am2) 2021. 1. 23. 오후 9:12:14(매끈한 표면의 도자기다)
(흰색의 도자기는 구석의 항아리들과 섞여있다) -
41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19:34>>35 칭찬이었다니 다행이네.어떤 분은 꼬리나 귀를 칭찬하거 뿐이었는데 화를 내거나 성희롱 발언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걱정했거든.(무척이나 푹신해보이는 꼬리에 감탄하며 4개의 꼬리를 쳐다본다)
>>37 진짜로 부러진거 아니지?애들 좀 말을 안듣기는 하지.(축 처지는 모습에 토닥여주며 위로한다)둘다 힘들어보여 돌봐주다가 양육하게 되었거든.석류라는 과일에 신기한 이야기가 있길래 기르게 되었네.나중에 한번 보여줄게(뿔에서 꽃이 피어나는것을 쳐다보며)뭐,원하다면 그렇게 할게 마침 석류나무 몇그루에 열매가 열려거든
>>38 그러게요.마왕이 없으신데 무슨소용있겠어요.(그녀의 옆으로 가 맞장구를 치며 얘기한다)용생이라고 하시는거보니 용이시군요.안녕하세요.(그녀의 호박색 눈동자를 쳐다보며) -
42 루이스주 (QrBSC3SGRY) 2021. 1. 23. 오후 9:21:05와이즈주 마르주 모드주 모두 안녕하세요... (꼬리흔들흔들)
>>143 둘 다 좋아해서 둘 다 잔뜩 할 것 같네요, 루이스는... 피 먹는 시기는 다른 뱀파이어들과 다르지 않지만, 루이스는 사람을 무는 데에 트라우마가 있어 사람을 물지 못해요. 혈액 팩이 없으면 곧 굶어죽을 수준이라 대고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
43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22:13>>39 청소가 언제 다 끝나는데?(메이드복을 입고있는 그를 보며 살며시 묻는다)안녕?왜 그러고 있어?
>>40도자기?왠 도자기?예쁘게 생기기는 했네 -
44 레이라 (BDg05RfSeQ) 2021. 1. 23. 오후 9:23:24>>39
글쎄. 그런 기약없는 이야기, 소용 없지 않을까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네거티브가 느껴졌다.) 15년동안 청소를 끝내지 못했다면 몰라도...
>>40
오.. 이건 좀 귀해 보이는데. (도자기를 보자마자 눈빛에 생기가 돌았다. 서서히 도자기에 손을 뻗는다.) ..하나쯤 슬~쩍해도 아무도 뭐라 안할거야. -
45 도자기 (y0J6vIkQbk) 2021. 1. 23. 오후 9:24:03>>43
(도자기는 반응은 할 수 없지만 아무튼 반짝인다)
(누가 미래의 애인을 보는 도자기라고 적어놨다)
(안을 들여다보면.... 오크가 보이겠지...) -
46 도자기 (y0J6vIkQbk) 2021. 1. 23. 오후 9:25:20>>44
(아무도 보지 않았다면 이제 이건 당신의 것이다)
(경보장치 따위는 없지만 누군가 미래의 애인을 보여주는 도자기라고 적어뒀다)
(안을 들여다보면 오크가 보인다) -
47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25:45>>45 (미래의 애인을 보는 도자기라고 적혀있는것에 자신의 운명이 자신이 개척해나가는거라고 생각하며 도자기를 치워버린다)
-
48 도자기 (JnXl53aTBU) 2021. 1. 23. 오후 9:26:59>>47
(버려졌다...)
(쓸쓸한 도자기가 되었다) -
49 레이라 (BDg05RfSeQ) 2021. 1. 23. 오후 9:30:06>>41
당연 그렇지.. 이대로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무너져내려가서. 결국엔 다 같이 죽는거야. 지도자 없는 집단의 끝은 늘 그랬으니까. (맹한 무표정으로 당신의 말에 맞장구치고, 손을 살짝 흔들어 마주 인사했다.) 으응, 보시다시피...
>>46
(어멋. 이 사람, 완전 내 취향..!)
(..일 리가 없잖아. 도자기 안을 들여다본 그녀의 표정이 다시 쎄해졌다.) ....부술까. -
50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30:57>>48 (도자기에 주인을 찾습니다라는 쪽지와 주인이 없다면 가져가 주세요라고 적은 쪽지를 붙인다)
-
51 도자기 (NfA.YhlCsM) 2021. 1. 23. 오후 9:32:16>>49
(때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부숴도 도자기는 저항할 수 없다. 도자기니까) -
52 도자기 (goRGC8KRlU) 2021. 1. 23. 오후 9:33:24>>50
(당신의 친절한 행동에 도자기는 감사를 표할 순 없지만 당신에게 축복이 갔을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고)
(이제 도자기는 좋은 주인을 찾겠지) -
53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9:33:50>>36 (기드넬리아)
우. (쓰다듬는 동안 여우귀가 추욱 쳐져 있다...) 달달한 거... 초... 초... 초코라? 그으, 여우가 먹어도 되는 것인가? 나나나는 그저 양갱이 좋네만... 유부라던가. 아니, 이 근처에 양갱이나 유부가 있을 리 없지만... (다시 시무룩해진 것 같다.)
>>38 (레이라)
레이라, 좋은 아침일세. 하지만 오늘따라 안색이 더 안 좋아 보이는데... 저기, 괜찮은감...? (당신을 위로하려는 건지 쩔쩔매면서 올려다보고 있다.)
>>39 (모노)
오늘도 수고하는구나! 하지만, 물이 새고 있다고? (나뭇잎을 통에 붙여서 물이 새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
>>40 (도자기)
...? (왠 도자기인지 궁금해하며 속을 들여다보다가 오크가 보이는 걸 보고 살포시 다시 내려놓는다.)
>>41 (노아)
뭐어, 각자의 사정이란 게 있단 거구먼. 적어도 여우에게 있어선 귀는 몰라도 꼬리를 칭찬하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고 말하고 싶네! 너구리는 칭찬해 봤자 장난이나 된통 당할 테고 고양이는 칭찬이 먹히지 않으니, 여우라도 보면 마음껏 칭찬하게나! 물론 상황 가려서. (너구리를 말할 때는 은근히 삐진 어조다. 싫어하나보다...) -
54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9:33:51>>49 나는 죽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우리 애들이랑 오순도순 살는게 내 삶의 목표인데(자신도 손을 살짝 흔들며 인사한다)용이군요.조금 멍해보이시네요
-
55 도자기 (goRGC8KRlU) 2021. 1. 23. 오후 9:35:20>>53
(안녕히 가시오)
(그대의 앞날 도자기처럼 창창하길) -
56 레이라 (BDg05RfSeQ) 2021. 1. 23. 오후 9:39:45>>51
(손에 힘을 주려다가 짧은 한숨과 함께 포기했다. 다시금 보물을 찾은 드래곤마냥 눈에 생기가 돌았다.) ..참아야지. 귀한 걸 부숴버릴순 없으니까. 챙겨가볼까나... (의도치 않은 횡재에, 살짝 들떴을지도.) -
57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9:40:32라인하르트
>>31 아니... 100년 기다린 이후는 생각 안 해봤는데...? 왜 스리슬쩍 널 지지한단 뜻이 되어버리는 거지? 응? (슬라임처럼 보이는 능구렁이인가? 당신의 동그란 모양을 빤히 본다.) 차라리 일찍 돌아와서 널 후계삼거나 대리로 삼겠다고 선언하는 게 더 건설적인 기원이지 않을까? (음산하게 비는 것치곤 깜찍하네.) ....있었구나....? 그러려던 건 다 인간들이니? (젤리 일부가 구르는 걸 본다.) 하려고 하면 몸 모양을 전부 바꿀 수 있지? 모양을 더 무섭게 바꾸면 위협받을 일이 덜할 것 같긴 한데... 동그란 게 아이덴티티라면 버릴 수가 없겠지. 응.
노아
>>33 ...몸으로 5명 이상 놀아줄 수 있다구...? 네 팔은 분명 두 개잖아...?? (어떻게 5명 이상이 될 수 있지...? 양팔 양다리 다 써도 4명인데..??) 아니, 혼혈차별주의자들이 아직도 있단 말이야?? 시대에 뒤떨어진 치들 같으니라구.... (당신 대신에 화가 난듯 눈썹이 올라간다.) 혼혈인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놈들이 나쁜 거지, 혼혈인 게 나쁜 건 아니야. 누가 뭐라고 하면 힘으로 눌러버려. 아님 내게 일러도 돼. 내가 힘으로 눌러버릴 테니까. ...그러니까 앞으로 가리고 싶지 않을 때는 가리지 않아도 돼.
키즈나
>>35 남사스런 말이 아니라 사실을 말한 것 뿐이라구. 키즈나는 귀여워.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뻔뻔스레 웃는다.) 언젠가 오겠지... 돌아오면 100년은 인간계 못 가게 해버릴 거야. (돌아오면~ 부분은 아주 조그맣게 중얼거린다.) (당신의 빗질이 끝나길 기다린 후에) 지금 당장! (생글 웃으며 답하고 손을 내민다.) 일찍 가면 일찍 갈수록 좋은 거야. (이런 성격인데 어떻게 15년을 기다렸는지...)
요하네스
>>37 ....나도 만들어 줘.... 라고 말할 뻔 했어.... (와, 감탄하며 당신이 빙글 도는 것을 바라본다. 황금색 눈에 반짝반짝한 기운이 어린다. 가업...? 자세히 물어봐도 되는 건가?) ...분명 아는 게 있지? 그렇지? (무언가 숨기는 기색을 눈치채고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묻는다. 장난스럽게 캐묻지만 당신이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캐묻는 것을 멈추어 줄지도.) 방금 전까지는 팬클럽이 있다는 건 몰랐지만... 있다는 걸 알게 된 이상 궁금해지는 것이 있지. 누가 제일 팬이 많아? (누가 1등이야?)
레이라
>>38 너무 회의적인 말이지, 친구. 뭐 십이회가 전원 참석하는 것도 아니고.... 마왕님도 안 계시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인간들한테 당하지는 않을 거야. (흐리멍텅한 눈 앞에 손을 흔들어 보인다.) 용생 끝나려면 아직 멀었을텐데 왜 그렇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인간처럼 말해...?
모노
>>39 ... (드물게 희망찬 발언이군. 그렇지만) 저기, 양철통에서 물이 새고 먼지털이는 젖었으니 도구를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메이드복에는 태클을 걸지 않는다. 복장은 자유니까.)
도자기
>>40 왜 이것만 흰색이지...? (다른 항아리는 그래도 오래되 보이는데 이건 좀 너무 깨끗하군, 가까이 가서 살펴본다.) -
58 이름 없음 (cFq61F/Ul2) 2021. 1. 23. 오후 9:41:25>>56
(도자기는 이제 당신의 것이다!)
(물론 이 도자기가 딱히 해줄 건 없다)
(도자기는 이제 사유물이므로 독백을 하지 않을것이다) -
59 모노 (mW4R9ZCLgE) 2021. 1. 23. 오후 9:41:27>>40 흠흠~ (노래를 흥얼거리며 젖은 먼지털이로 당신, 그러니까 도자기를 닦는다.)
>>43 글쎄. 15년 후에? (젖은 벽을 가만히 보다 당신을 보며.) 청소 메이드! 청소할 땐 이걸 입고 한대. (먼지털이와 양철통을 내려놓고는 치마 끝을 잡고 한바퀴 빙 돈다.)
>>44 그럼 청소 따위 집어치우고 마왕님을 찾으러 갈까. (들고 있던 먼지털이를 등 뒤로 집어 던진다.) 정답! 고참 메이드랍니다~
>>53 어쩐지. 닦아도 닦아도 마르지가 않더라... (먼지털이를 걸레처럼 쓰고 있다는 시점에서 이미 틀려먹었지만. 당신이 붙인 나뭇잎을 바라보며.) 아무래도 두꺼비가 필요하겠어. -
60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9:42:52>>35
(이럴 때 타마모가 짠, 하고 나타나서 한 마디 말만 해줘도 저렇게까지 기분이 처지지는 않을텐데. 곤란한 기색을 숨기고 당신의 양 팔을 탓탓 두드려주었다.) 그럼 좋은 술을 사가시는 건 어떨까요. 타마모 님도 어지간한 주당이시라고 들었거든요. (반투명한 분홍빛 가지를 거두고 자리서 일어섰다. 당신이 일어나기 편하게 손을 내민다.)
>>36
(당신의 덩쿨들을 마치 조사하듯 꼼꼼히 살펴본 가지들은 천천히 뿔을 향해 돌아간다.)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해도, 정작 그 분은 신경 조차 안쓰실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전생자라는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롭네요. 불사조처럼 환생한 존재지만, 이전 생엔 다른 세계에 있던 존재라고 하더라고요. (드문드문 들은 이야기지만 떠올려본다.)
>>38
설마요. 레이라 님만 계셔도 인간 병력 대다수는 혼비백산할텐데. (사슴뿔이 자라나있는 은갑 투구에 전통복의 남성이 어색하게 웃는다.) 그러고보니 레이라 님은 꽤 오래 사신 편 아니신가요. 마왕님이 어디로 가셨을 것 같나요?
>>39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움찔한다. 뭔가 지적할 것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는 눈치다.) 음, 모노 씨. 다른 사용인 분들은 어디 가셨나요?
>>40
(복도를 지나서다 갑작스레 흰 도자기에 시선을 빼앗긴다. 잠깐 도자기를 내려다보다 손 끝으로 슥 만져본다. 매끈해보여서 그만.)
>>41
그럴리가요. 생각하기도 싫네요. (자신의 뿔을 소중하다는 듯이 양 손으로 매만지며 가린다.) 길들이는 능력은 부가적이고,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노아 씨의 상냥하신 성격이겠네요. (작게 웃고는)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그 이야기도 꼭 듣고싶네요. 그리고 석류주도... (아마도 그쪽이 중심인 듯, 입가에 침이 고여온다.) -
61 도자기 (V/Y90BCd0M) 2021. 1. 23. 오후 9:43:01>>57
(안을 들여다보면 오크가 보일 것이고)
(아니라면 매끈한 도자기의 매력적 몸통이 보이지 않을까)
(뭐, 요즘 유행과 맞지 않다면 유감이다) -
62 레이라 (BDg05RfSeQ) 2021. 1. 23. 오후 9:45:20>>53
으응, 좋은 아침..? 아침이네.. (여전히 나른한듯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손을 흔들었다.) 괜찮아. 난 어제도 그랬고, 100년 전에도, 10000년 전에도 늘 이랬으니까아-.. (이런 안색이 기본인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54
그래..? 뭐, 인간들한테 안 죽는다면 그럴수도 있겠네. 너의 마지막 순간까지 발버둥쳐봐.. (3류 악역이나 쓸법한 말을 하며) 나는 늘 이랬어.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고.. -
63 도자기 (V/Y90BCd0M) 2021. 1. 23. 오후 9:45:55>>59
(축축하다...)
(도자기는 반짝반짝해졌다)
>>60
(도자기는 얌전히 있다)
(고양이였다면 반응할 수 있었을 것을) -
64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9:51:47>>61 몸통이랑 내용물이 따로 노는데.... (겉은 말짱한테 속에서 오크가 보이잖아...?) (잠시 고민하다가 도자기 안을 꽃으로 가득 채워넣는다.)
-
65 도자기 (V/Y90BCd0M) 2021. 1. 23. 오후 9:52:55>>64
(당신이 꽃을 주었을 때 그것은 화병이 되었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도자기는 한결 화사해졌다) -
66 미스테리 (Q7oQWbCjAA) 2021. 1. 23. 오후 9:55:18(사방에 '?'가 그려진 박스가 있다) (태엽감기는 소리가 몇번 나더니 박스가 열리며 '?'가 그려진 가면을 쓰고있는 남자가 나타났다) 짜잔! 여러분의 MR. 미스테리가 돌아왔습니다? (과장된 제스쳐를 취하며 나타난 그는, 잠시 그 자세로 굳어있다가 말을 이었다) ....어라? 혹시 제가 누군지 모르나요? (멋쩍은 듯이 머리를 긁적인다)
-
67 모노 (mW4R9ZCLgE) 2021. 1. 23. 오후 9:57:37페넥스 >>57 이런. 물건은 쉽게 낡기 마련이지. (당식의 말에 양철통과 먼지털이를 살핀다.)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비품실을 몰라서 문제야.
요하네스 >>60 다른 사용인? 음. 작년에 한두명 봤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턱을 매만지며 고민한다.) 모르겠어! 요즘엔 어딜 청소했었는지도 깜빡깜빡한단 말이지.
도자기 >>63 으음. 문지르면 소원을 이뤄준다던가? (요술램프 따위를 떠올리며 경박한 손길로 도자기를 문지른다.) -
68 도자기 (V/Y90BCd0M) 2021. 1. 23. 오후 10:00:35>>67
(아프지는 않지만)
(좀더 성의있게 만져줘 으악)
(도자기는 그저 평범한 도자기다)
(안에 당신의 미래 애인이라면서 오크가 보이는 것 빼고는) -
69 레이라 (BDg05RfSeQ) 2021. 1. 23. 오후 10:00:51>>57 (페넥스)
그러려나... 확실히. 십이회는 강하지. 근데 마지막 순간까지 발버둥치는 너희를 구경하는것도, 꽤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촛점 잃은 눈동자가 당신의 손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거야 당연히. 나는 늘 이랬으니까..?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쭈욱-..
>>58 (도자기)
(이에이! 도자기를 얻었다 ٩(ˊᗜˋ*)و)
(수고하셨어요! 도자기는 레이라가 잘 관리해줄거예요 아마도..!)
>>59 (모노)
그치만 너.. 마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잖아..? 어쩌면 벌써 저 세상 가있을지도 모르는거고. (날아가는 먼지털이를 쫓는 시선.) 어라. 진짜였던걸까나... 와아, 정답 맞췄다아- (영혼 없는 환호성)
>>60 (요하네스)
으응.. 그런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까. 인간들도 그만큼 더 강해졌지 않으려나아... (나른한 표정으로 대꾸하고 잠시 생각의 늪에 빠져든 듯 보였다.) 그 작자가 어딜 갔는지, 나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겠단 말이지.. 언제나 내 예상 밖이었으니까. 마왕은. -
70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10:04:31>>57 (페넥스)
놀리는 솜씨도 수준급이구먼. (투덜대면서 다시 꼬리털을 고르다가 지금 당장이란 말에 떨어트렸다.) 으응? 그럼, 지금... 가, 갈까? (얼떨결에 손을 잡아버렸다.)
>>59 (모노)
두꺼비?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구나! 그러면 간단하지! 요희요희요희. 두꺼비가 되거라! (그러자 나뭇잎이 펑! 하고 두꺼비로 변하며 양철통의 구멍을 막지만... 너무 살쪄서 양철통이 삐걱삐걱거린다.) 음, 실수했나?
>>60 (요하네스)
사케가 아니라 이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양주로도 만족하실까? (격려해주는 당신의 손길을 말없이 받으며 진정해간다.) 음, 그대한테 술을 살 때 타마모님을 위한 술도 백 병 사야겠어. 요컨대 금상첨화일세! (당신의 손을 잡고 꼬리를 팡팡 털며 일어났다.) 정말 고맙네. 내 추태는 잊어 주길 부탁하고... 네놈들은 그냥 잊거라!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에게 나뭇잎을 한 장씩 날리고 뭔가 주문을 외웠다...)
>>62 (레이라)
마, 만 년...?! 그... 그런가. 그래도 말일세, 음, 혹시 나한테 화났는가? 아니면 마왕님께? (꺼낼 말이 없는 궁색한 표정이다...)
>>66 (MR. 미스테리)
으, 으악?!?! 그대는 누구냐! 너구리 놈의 장난이냐? 그 얼굴의 갈고리는 무엇이냐? 아니, 알겠다. 물음표지! 으응? 물음표를 왜 얼굴에 붙이고 있는 것이야? (꼬리털을 쭈뼛 세우고 당신을 경계하다가 잘 모르겠단 표정으로 여우귀를 까딱댄다.) -
71 케네스 (d1OvWu5No6) 2021. 1. 23. 오후 10:05:51(비명을 지르며 계단을 우당쿵탕탕 데굴데굴 굴러가는 머리. 그리고 그걸 쫓아 달려가는 머리 없는 몸.) 아파아아악—!
-
72 레이라 (.DS9d0o/Mc) 2021. 1. 23. 오후 10:11:42>>66 (미스테리)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지금껏 마주한 독특하게 생긴 것들만 해도 벌써 얼마나 되는가. 그녀는 곧 생각을 접었다.) 생긴대로. 물음표 그 자체네..
>>70 (키즈나)
으응..? (당신의 말에 순간이지만 의아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에- 나는 누구한테도 화나지 않았어... 더군다나. 너한테 화낼 이유는 더더욱 없잖아..? (당신의 머리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
73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10:17:15>>71 (케네스)
응? 으아아악! (계단을 오르려다가 머리를 밟고 넘어지면서 어딘가로 뻥 차버린다. 그대로 당신의 몸 부분과 충돌했다!) 아... 아프잖나! 무슨 일이길래 이러는 겐가?
>>72 (레이라)
그렇구먼! 그렇다면 다행일세! (귀를 쫑긋 세우고 당신의 손길을 받았다.) 아차, 이게 아니지. 그래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 즐거웠던 용생이라던지, 음, 지금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네! 삶은 더 길게, ...남아있을지도? (만 년 전을 언급한 당신의 말을 뒤늦게 떠올리고 용의 수명이 얼마나 되었었지, 당신에겐 얼마나 남아있더라 하는 걸 떠올리려 하고 있다.) -
74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10:17:23>>57
십이회시니까, 옷을 만들어달라고 명령하신다면 받들텐데요. (빙글 돌고, 마지막은 막을 끝마친 배우처럼 격식을 차린 작별인사. 투구 아래에 장난기 짙은 미소가 맴돈다.) 농담입니다. 향과 색의 취향만 알려주신다면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당신이 생글생글 웃으며 물어오자 시선을 돌린 채 손가락만 꼼질거린다.) 아하하, 모른 척 해주시면 안될까요. 당사자 앞에서 말하는 건 좀 부끄러워서요. (쑥스.) ...마왕님입니다. (진지한 말투로 당신의 추궁을 간신히 넘긴다.) 그래도 페넥스 님은...상위권이에요. (눈이 반짝거린 것 같다.)
>>63
(뭐지, 이 매끈함. 기분 좋다. 양 손으로 슥슥 문질러본다. 소원 들어주는 요정 같은게 나와주지 않으려나.)
>>66
(갑작스레 나타난 당신을 보고 멈칫했다. 당황한 탓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박수가 한 박자 늦게 튀어나왔다.) 미스터 미스테리 씨...셨나요?
>>67
(그걸 깜빡하면 안될 것 같은데. 부디 다른 사용인이 같이 안내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축축해진 벽을 묵묵히 바라본다.) 그럼...일단 먼지털이는 말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물통, 물이 새고 있어요. (양 팔 소매를 걷고 손을 뻗어 반투명한 가지를 뿜어낸다. 바닥의 물기를 흡수해간다.)
>>69
레이라 님은 스스로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긍지 넘치는 용들이 대다수인 만큼, 더더욱 도드라지는 성격 탓에 말이 많은 것을 떠올렸다. 생각의 늪에 빠진 당신을 가만히 지켜본다. 이어진 말에 작게 웃었다.) 그래도 용이시니, 많은 곳을 돌아다니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다른 대륙에 가보신 적도 있으신가요?
>>70
(진정해가는 당신을 지켜보며 한시름 놓았다.) 사람의 취향은 모르는 법이니까요. 그럼 저희가 먼저 시음해보고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투구에서 유일하게 드러난 입가를 손으로 가린다. 벌써 침이 고이는 듯.) 저한텐 그 주문, 안 걸어두셔도 괜찮은 건가요? 물론 키즈나 씨가 알려지고 싶지 않아하는 모습을 떠들고 다닐 생각은 없지만요. (날아가는 나뭇잎을 보고 작게 감탄했다.)
>>71
(계단을 올라가다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휙 몸을 피했다. 굴러내려가는 머리와 뛰쳐오는 몸의 모습을 보고는, 휙 손을 뻗었다. 손가락 끝에서 자라난 반투명한 분홍빛 가지가 뻗어나 두둥실한 솜처럼 머리를 감싸려한다.) -
75 미스테리 (Q7oQWbCjAA) 2021. 1. 23. 오후 10:18:43>>70
와와왁!? 왜 놀라는거에요!? (본인도 화들짝 놀라며 상자에서 튀어나온다) 물음표긴 한데...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정체를 숨긴 미스테리한 Mr. 미스테리! 이 얼마나 미스테리한가요! (잘 모르겠다)
>>71
어, 어라, 저거 도와줘야 하나? (당황한 얼굴로 일단은 밑에서 얼굴을 받아주려 해본다) 저기요? 괜찮나요?
>>72
에에엑, 기억 못해주시는건가요? 제가 얼마나 존재감 넘치는 모습인데... (있지도 않는 눈을 닦는 시늉을 한다) 뭐, 그러는 저도 당신을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물음표가 살짝 옆으로 기울어진다) 아무튼! 정말 멋들어진 물음표 아닌가요? (웃는 것 같다) -
76 모노 (mW4R9ZCLgE) 2021. 1. 23. 오후 10:19:23미스테리 >>66 (메이드복 따위를 입은 소년이 당신을 유심히 쳐다본다.) ...혹시.., 마왕님? (그럴리가 없지만.)
도자기 >>68 젠장! 쓸모없는 도자기! (젖은 먼지털이를 우지끈 부러트리고는 꺼이꺼이 운다.) 청소따위 지나가기만 해도 깨끗해지는 청소 마스터가 되지 못한다면 이런 도자기 같은 거 필요할리가 없잖아 (괜한 도자기를 붙잡고 소리친다.)
레이라 >>69 헉, 듣고 보니. ...15년이나 지났는데 누군가 마왕을 만나러 가는 길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설마 단 한명도 모르겠어? 라는 듯한 얼굴로 웃는다.) 그래도 걱정 마! 마왕이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한 몸 불사질러 새 마왕성처럼 만들어줄테니!
키즈나 >>70 와아 두꺼비! (나뭇잎이 두꺼비가 되는 것을 보며 신나한다.) ...무거워! 이게 바로 청소와 근육 트레이닝을 겸하는 프로의 마음가짐인걸까?! (극한적으로 돌아가는 희망적 사고)
케네스 >>71 맨드레이크! 분명 화단에 있어야 할게 왜 여기에 있지. (굴러다니는 머리를 잡는다.) -
77 레이라 (.DS9d0o/Mc) 2021. 1. 23. 오후 10:27:23>>71 (케네스)
(요란한 등장에도 동요하지 않고 천천히 그쪽을 바라보았다.) 새로운 놀이야..? 머리랑 술래잡기. 하는 거... 좀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에.
>>73 (키즈나)
(당신이 별다른 거부 없이 손길을 받자, 그대로 두어 번 쓰다듬었다.) 그런가... 모르겠는걸. 지금 상황. 확실히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기는 하잖아..? 마왕은 15년동안 부재. 같은 종족끼리는 강경파 온건파로 대립하고 있고..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아. (고민) 아마 그럴지도..? 아닐 가능성도 크고... 남은 생은, 단정지어 말하지는 못 하겠네-
-
78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10:32:24도자기
>>65 한결 보기 낫군.... (어디다 둘까, 고민한다.) (한결 화사해진 도자기를 안아들고 마왕성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한다.) 물어도 대답하진 않을 것 같지만... 있고 싶은 장소가 따로 있나?
미스터리
>>66 이럴 때는 누군지 모른다고 대답하는 게 재밌을 것 같지? (생글 웃는다.) 누군가의 Mr, mystery. Introduce yourself. (당신을 대답을 기대한다는듯이 바라본다.)
모노
>>67 비품실을 몰라도... (손가락을 까딱거린다. 양철통과 먼지떨이에 잠시 열기가 머문다. 양철통은 녹은 양철로 구멍이 메워지고 굳어져서 물이 새지 않을 정도는 되고, 먼지떨이는 다 마른 상태가 된다.) 이렇게 하면 대충 해결이 되지. 중심시설을 제외하고선 항상 변하니까 비품실을 찾아가는 것보단 이편이 빠를거야. 아니면 메이드 측 상급자한테 가서 새비품을 지급해달라고 하면 되고.
레이라
>>69 발버둥치는 것에는 너도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왔다갔다 하던 손이 멈춘다. 쨘, 펼쳐지더니 당신을 가리킨다. 너도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대사에 맞추어서.) 안 이랬던 시절이 있었을 거 아냐... 태어나자마자 즐거웠던 용생이여~ 이러지는 않았을 거 아냐... (눈을 가늘게 뜨고선 당신을 바라본다.) 그나마 네 기력을 살려주는 게 있을까? 술?
키즈나
>>70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거짓 한 점 없는 말이었는데 어째서인지 놀리는 솜씨도 수준급이란 이야기를 들어버렸다.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그럼, 가야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하면 좋겠는데~ (로자리오가 있는 곳은 외어두었다. 당신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open, 이라고 써진 곳의 문을 연다. 문을 여니 그곳은....)
케네스
>>71 (계단을 다 내려가기 전에 뛰어 올라가 당신의 머리를 가볍게 주워든다. 나이스 캐치.) 소중한 머리라면 잘 얹고 다녀야지... (당신의 몸이 이쪽으로 다가오면 머리를 내밀어 돌려줄 것이다.)
요하네스
>>74 그런 거 가지고 명령은 안 해. 부탁이라면 또 모를까. (쇼맨십이 제법 있는데? 또 감탄했다가 당신의 장난기 짙은 미소를 보곤 씩 웃는다.) 응? 만들어 주는 거야? (잠깐 놀랐다가 곧 기뻐보이는 얼굴이 된다.) 향은... 네 뿔에 핀 꽃에서 나는 향 같은 거였으면 좋겠고, 색은... 고민이 되네. 색은 요하네스 네가 골라줄래? (향은 당신의 뿔에서 나는 향이 마음에 들었고, 색은... 색은 잠시 고민하다가 못 정하겠다 싶은지 당신에게 고르는 것을 넘긴다.) ....아니이, 15년이나 부재했으면 순위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니야?? (추궁을 회피하는 것은 적당히 넘겨주었지만 마왕 1위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인기 순위라면 마왕님을 이기고 싶었는데... (상위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마왕 1위가 더 충격적이었다... 말을 흘리고 씁쓸하게 미소 짓는다.) -
79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0:37:44>>53 그렇다면 여우에만 칭찬을 하면 되겠네.항상 폭신해보이는 꼬리를 칭찬해주고 싶었거든.근데 혹시라도 실례되는 말이 아닐까 걱정했어.물론 상황을 가리면서 해야지(자신을 믿으라는듯 주먹을 지어 가슴에 가져다댄다.)
>>57 애들이 이곳저곳 매달리다가 보니 5명이상이 되더라고(아이들이 매달리는걸 떠올리며)예전에 그런거 너무 화내지는 마.뭐,그런 자들도 있을수도 있지.알았어 힘으로 눌러버릴게.도와준다니 고마워.그리고 가끔은 가리지않고 다녀볼게
>>59 음,정확하지는 않네.(자신도 똑같이 쳐다보며)청소메이드?내가 알기로는 남자 의상은 따로 있다고 알고있는데
>>60 그렇다면 더이상 얘기는 하지않을게(그의 뿔을 한번더 측은하게 쳐다보며)그런가?그렇다면 좋겠네.내 상냥한 성격이라,(자신도 따라웃으며)고맙긴 그냥 나도 언뜩 들은건데 어떤 신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을 옆에 두기위해 석류를 먹여 1년마다 몇개월은 자신의 옆에 둔다는 내용이었어.아,마침 석류를 술로 만든게 있는데 나중에 가지러와 줄게.(먹고싶어하는것 같아 만들어놓은 석류주를 주기로 하였다)
>>62 인간이 와도 숨어있어야겠네요.들켜도 애들만은 도망칠수있게 발버둥쳐야겠네요.(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짐한다)그렇군요.뭐,그러시다면야
>>66(독특하게 생긴 상자에 똑똑 노크를 한다)(상자가 열리고 누군가 나오는것에 빤히 쳐다보며 관찰한다)으음?(조금 굳은것 같은 그에 가만히 기다리며)응,누군지 몰라.누구인데? -
80 레이라 (.DS9d0o/Mc) 2021. 1. 23. 오후 10:39:40>>74 (요하네스)
나는 늘 그렇게 살았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 예정이고... 잘난 체 우쭐거려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거든. 그런 작자들은 늘 끝이 좋지 않았어... (짬에서 우러나는 바이브가 이런 느낌일까. 들려오는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음. 그렇기는 한데에. 뭐랄까.. 그 작자가 있을만한 곳, 거의 전부 다녀봤달까.. 끝내 보이지 않더라. (다른 대륙. 그녀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다만, 반응속도가 느릴 뿐이었다.) ...당연히 어지간한곳은 전부 다 다녀봤지.. 질릴만큼 자주 들락날락거렸던 곳도 있고..?
>>75 (미스테리)
음... 이곳이 인간들한테 망해서 내가 죽지만 않으면.. 적어도 몇백년동안은. 기억 할 수 있겠네... 너처럼 생긴 종족. 한번도 못 봤으니까- (눈을 닦는 시늉을 하자 괜히 안쓰러워진건지 달래는 투로 말했다.) 만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기억 못 하지 않을까나..? ...일단은. 멋들어진 물음표라고 해 줄게에..
>>76 (모노)
...그 길을 알고있는 작자가 있었다면. 진작 마왕을 데려오지 않았을까..? 마왕 스스로가. 이 곳에 질려버려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게 아닌 이상은. (당신의 순진무구한 모습에 잠깐 말문이 막혔지만, 끝까지 할 말은 다 하고야 말았다.) 적어도 일 하나는. 확실히 하네에... 언제 시간 난다면, 내 보금자리도 청소해주지 않으련. -
81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0:40:38>>71 (굴러다니는 머리 조심히 들어오리며 눈을 마주친다)안녕?괜찮니?치료하는거 도와줘?
-
82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10:56:02>>78
뭣...부탁이라뇨. (당신에게서 듣고 싶은 말 랭킹 10 안에 들어있는 말을 들은 만큼 들뜬 기색을 숨기려 애쓴다.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 눈엔 괜히 혼자서 두근두근하는 걸로 보이겠지만.) 향이 겹쳐도 괜찮은가요? 저로썬 왠지 부끄러운데... (아무래도 체향과 다를 바 없는 향기이니, 부끄러운 듯 제 옷소매로 얼굴을 가린다.) 색은 맡겨주세요. 만들어드릴 때가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요. 사이즈는 넉넉하게 하시는 편이 좋겠죠? (턱가를 쓰다듬으며 당신과 어울리는 색 매치를 떠올려본다.) 아무래도 강함이라는 지표가 크게 작용한 것 아닐까요. 마족이라면 자연히 동경할 테니까요. (씁슬한 미소를 짓는 당신의 모습에 우물쭈물해하다 귓가에 살며시 속삭인다.) ...위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저는 페넥스님 쪽입니다.
>>79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삼 아이들을 잘 다루신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측은한 시선에 멋쩍게 웃으며 손을 내렸다. 역시 당신은 상냥하다.) 신은 꽤 이기적인 존재네요. 석류라는 열매의 기원이 불분명한 점도 재밌는 것 같아요. 인간들도 재배하기 어려워하는걸 해내실 줄은 몰랐네요. (이어진 당신의 말에 파뜩 고개를 들었다.) 정말요? 기대를 안할 수가 없네요. 답례로 뭔가 해드릴 만한게 있을 까요?
>>80
뭐랄까, 세월이 느껴지는 말씀이시네요. 꼭 마음 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살아왔을 세월은 그런 깨달음을 얻고도 충분히 남는, 영겁에 가까운 시간이라는 것이겠지. 요하네스가 우쭐거릴 일은 없겠지만, 당신이 눈치챌 만큼의 알량한 아부를 담아 웃으며 대답했다.) 드래곤의 날개가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걸요. 그럼 마왕님은... (여러 상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럴싸한 가설은 없어 고개를 저어 털어냈다.) 레이라 님은 금새 질리실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그 장소에 흥미가 동하네요. 어떤 곳인가요? -
83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11:01:37>>74 (요하네스)
음, 나쁜 술은 가져가니만도 못하니. 타마모님을 위한 것으로 하세. (당신을 제외하고 모두 나뭇잎을 던져서 추태의 기억을 지워버리곤 홀쭉해진 꼬리를 만지작거리며 대답한다.) 음, 그대가 입이 가벼운 자가 아니란 건 알고 있네. 그렇다면 부족한 영력을 더 쓸 일은 줄이는 게 낫지 않겠나. 원한다면 지워줄 수 있네만? (소매 속에서 나뭇잎 한 장을 더 꺼내 당신에게 흔들어보이다가... 당신의 눈앞으로 휙 날렸다! 물론 아무 주술도 쓰지 않았기에 평범하게 발밑으로 떨어질 뿐이었다...)
>>75 (미스테리)
멋지긴 커녕 전혀 모르겠네만... 정체를 숨길 필요란 있는 겐가? 가면극도 아닌데 수상하단 건 좋지 않은 것 같네만... (잘 모르겠다)
>>76 (모노)
음, 음? 그런 셈이지! (넘어갈 걸 찾았다는 듯 화사한 미소를 짓는다.) 그, 그럼 난 이만 가보겠어! (탈주!)
>>77 (레이라)
음, 삶이란 어쩌면 금방 끝나는 물거품 같은 것일지도. 하지만 그렇기에 물 같은 세상 위를 떠다니며 오래도록 버틸 수도 있는 것일세! 지금 있는 문제도 마왕님만 돌아온다면 거의 해결될 문제들이고... 시간문제! 라고 할 만큼 희망적이진 않지만, 내 말은... 너무 절망적인 태도를 할 필욘 없단 것일세.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15년간 자리를 비운 마왕... 어쩌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단 걸 알기에 말하면서도 자신감이 없다.)
>>78 (페넥스)
오픈 기념 이벤트인가! 한다면 좋은 술이 많이 들어오는 이벤트면 좋겠구먼. (진짜 귀엽다... 던가 하는 말은 애써 못들은 척 하면서 함께 바 로자리오로 들어간다. 문을 여니 보이는 것은 벌써 북적북적한 손님들과 깔끔하게 단장된 바의 모습!) 오오옷! 돌아왔구나, 나의 활력소! 바텐다의 그대여, 사케는 들어왔는고? (늘 하는 질문이지만 이번에는 희망이 더 실려 있다.)
>>79 (노아)
흠, 흠흠. 물론 여우를 찬사해야 하고말고. 동물 중 으뜸가는 영력을 가진 동물은 여우, 거기에 타마모님의 분신인 우리들은 제일 중의 제일이지! 후후후, 나만큼 폭신한 꼬리를 가진 여우를 만났다면 혹시 내 남매를 만난 것일지도 모르겠구먼? (띄워주니까 풍선을 매단 것처럼 끝도 없이 올라간다. 노골적으로 기뻐 보인다...) -
84 모노 (mW4R9ZCLgE) 2021. 1. 23. 오후 11:01:45요하네스 >>74 그치만 빨리 하지 않으면 마왕님에게 더러운 마왕성을 보여드리고 말텐데?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오, 물이라면 더 있어! (말을 듣긴 한건지 당신에게서 뻗어난 나뭇가지가 신기한듯 그 위로 아예 양동이의 물을 모두 부워버린다.)
페넥스 >>78 여긴 신기한게 많구나?! 과연. 청소가 모두 끝나면 나도 그런거 쓸 수 있으려나. (들고 있던 것들이 청소도구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띄자 신기하다는 듯 마구 흔든다.) 사실은 말이지,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어. 다른 청소부를 본다면 여기에 무리와 떨어져 길 잃은 불쌍한 양이 하나 있다고 전해주지 않을래?
노아 >>79 하하, 혹시 몰라. 정말 15년 뒤에 마왕이 올지? (은근히 자신감 넘치는 말투. ...뒷받쳐줄 만한 것은 하나 없지만.) 정말? 어쩐지 불편하다 싶었어. 입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고 입을 걸 그랬어. (턱을 매만지며 고민한다.) 혹시 옷을 바꾸려면 누굴 찾아가야 하는지도 알아?
레이라 >>80 그런가..? (과연. 논리적이야! 깨달음을 얻은 얼굴로 당신을 본다.) 그럼 마왕성을 청소한뒤 잠을 좀 자야겠어. 15년 동안 쉬지않았거든. (잠깐 고민하다 밝게 웃으며.) 못할 거 없지! 마왕성을 청소하는게 먼저지만... 특별히 편의를 봐 겸사겸사 해줄 수 있어! -
85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04:41>>82 고맙긴 당연한거지.잘 다룬다긴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니 잘 따라주더라고 기뻐(해맑게 웃으며 얘기했다)그렇지.그래서 그런지 인간들도 신을 믿기도 하지만 신을 싫어하기도 하더라고.그러게 석류의 기원은 알려져있지 않아 재미있어.애들이 도와준 덕분이지.뭐(식물들에게 말을 걸어주었던 아이들을 떠올리며)응,물론이지.기대해봐.먹어본 분이 맛있다고 했거든.그러면 혹시 괜찮다면 뿔에서 나는 꽃 몇송이만 줄수 있을까?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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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요하네스 (cgVvy9402Y) 2021. 1. 23. 오후 11:10:28#요하네스주는...내일 마저 이으러 올게 ◡‿◡✿ 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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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11:12:09#마왕성에서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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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14:35>>83 여우가 귀엽게 생기기도 했더라고.동물중에 으뜸가는 영력을 가져다니 대단하네.그리고 제일중에 제일이라니 멋있네.음,남매도 있구나.그럼 남매들도 미인이겠네.(기뻐보이는 모습에 더욱 칭찬하였다)
>>84 그렇긴 하네.혹시 모르니까 기대는 해봐야겠네.(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웃으며)그러게.앞으로는 제대로 알아보고 입기를 바랄게.(고민하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그건 나도 모르는데 일단 임시방편으로 이거라도 입을래?(어디선가 집사복같이 생긴 옷을 꺼내어 건네며) -
89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15:42#내일봐요.요하네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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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미스테리 (Q7oQWbCjAA) 2021. 1. 23. 오후 11:17:03>>74 요하네스
네! 여러분의 Mr.미스테리입니다! (드디어 자신을 알아봐준것에 기쁜듯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고보면 당신은...? (정작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잘 모르는 듯 하다) 아하하! 잊거나 그런게 아니라 뭐 이름이 헷갈려서요! 그... 오리지널씨였나...? (?)
>>76 모노
마왕님이요? 제가요? 하늘이 무너져도 그럴 일은 없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저같은 사람이 마왕님이 되려면 99번 정도 더 진회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깨를 으쓱였다)
>>78 페넥스
아아니 저를 기억해주지 못하신다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어깨가 추욱 쳐졌다) 어어... 소개를 해달라고 하셔도 말이죠? 저는 그냥 미스테리함을 감추고 있는 미스테리한 Mr.미스테리인걸요? 미스테리하지 않나요? (웃음)
>>79 노아
말씀드렸다시피! Mr.미스테리입니다! (어디선가 짜잔! 하는 효과음이 들려온다) 아아, 이곳엔 저를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수두룩하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차차 알아가면 되는거죠! (빠르게 회복했다) 그쪽의 이름은 어떠신가요?
>>80 레이라
으음.... 종족이요?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저는 미스테리인걸요. 미스테리한 미스테리를 감추고 있는 Mr.미스테리요. (핫핫 웃는다) 멋들어진 물음표라니 정말 감사하군요! 어떠신가요! 마드모아젤도 멋들어진 물음표를 얻고싶지 않으신가요?
>>83 키즈나
어어... 정체를 숨기진 않았는데요. 저는 그냥 미스테리한 미스테리를 감추고 있는 Mr.미스테리인걸요! 이게 제 모습이에요! (그에 맞춰 가면이 덜걱 떨어질뻔 한 것을 재빨리 고쳐썼다) ..... (잠시 정적이 흐르고) 정체는 안감췄어요! (틀렸다) -
91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22:43>>90 그렇군.미스테리라,(어디선가 이상한 효과음이 들리는것 같다)음,미스테리는 긍정적이네.뭐,긍정적이어서 나쁠거 없지.(겉으로 티나지않게 웃으며)내이름?내이름은 노아야.종족은 혼혈.무슨 혼혈인지 나도 정확히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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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쿼녹스 (Dt/wRfMn1s) 2021. 1. 23. 오후 11:26:00(베개를 안아들고 수수한 드레스 차림을 한, 덥수룩한 하얀 머리카락을 발끝까지 늘어뜨린 보통의 꼬마...)
(라기에는, 양 관자놀이에 돋아난 보석같은 뿔이나, 바깥면은 하얗고 안쪽 면은 새까만데 새까만 머리칼 위로는 은하수와 같은 광채가 담겨있는 머리카락이나,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 같은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상한 소녀)
(어려 보이지만, 십이회의 구성원인 코스믹 드래곤)
(아직 졸음이 한가득 담긴 얼굴로,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는 비늘이 덮인 꼬리를 느릿느릿 휘두르면서 홀을 방황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잠에서 깬 모양이다) -
93 키즈나 (lS7cGuL0JM) 2021. 1. 23. 오후 11:27:02#저도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
#이제 십이회가 4명 채워진 건가...? -
94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11:36:18노아
>>79 양팔, 양다리, 목... 에 하나 이상씩 매달렸겠군... (그나마 매달릴 수 있는 5군데를 읊는다.) 나는 차별주의자들이 싫어. 편애주의자는 싫지 않지만. (힘으로 눌러버릴게, 라는 당신의 말에 장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해. (가끔...? 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이곤) 네가 생각하는 가끔의 빈도가 혹시 일년에 1번인가?
요하네스
>>82 부탁, 좋아해? (명령을 더 좋아하는 마족이 있는가 하면, 부탁을 더 좋아하는 마족도 있는 법이다. 들뜬 기색을 숨기려 애쓰는 것은 보이지만, 당신이 들뜬 이유는 모르겠는지 힌트를 달라는 듯 넌지시 물어본다.) 향이 겹치면 안 되는 거야...? 네가 부끄러우면 다른 향도 괜찮아. (왜 부끄러운지 이유를 모르다가 뒤늦게서야 좀 부끄러운 일인가 자각이 든다. 뺨이 살짝 붉어진다.) 음... 향도 네가 적당하다 싶은 향으로 알아서 골라줘. (부끄러운지 살짝 빠르게 말하고선.) 사이즈는... 겉옷을 만들거라면 넉넉한 게 좋고, 블라우스라면 맞춤 옷처럼 붙는 게 좋아. (페넥스는 현재 제 몸에 잘 맞는 제복을 입고 있다. 제 옷과 당신 옷을 번갈아 보다가 만들어 줄 게 동양? 풍 옷인가 싶어진다. 사이즈도 알아서 골라 줘... 라고 말하는 건 너무한가?) 잘 알지. 왜 모르겠어... (강하는 것에 매료되는 기분을 모르는 건 아니다보니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살짝 기운이 없어진다.) ...? 내 팬이야? 내 쪽이란 건 그런 의미지, 응! (기운 없던 모습에서 기운이 차오르다 못해 반짝반짝 생기 도는 모습이 되어 당신을 쳐다본다. 내 팬이지? 답해주길 바라는 얼굴로.)
#요하네스주 잘자요~
키즈나
>>83 술의 종류는 많을 수록 좋아. 나는 안주 주는 이벤트면 좋겠는데. 좋은 술이 들어오는 이벤트도 좋지만, 좋은 술에는 좋은 안주가 필요한 법이지. 응. (진짜 귀여운데... 라는 말은 왜 못 들은 척 하냐고 추궁하려다 애써 못 들은 척 하는 당신의 모습에 추궁하진 않는다. 단장된 바, 북적한 손님들을 지나 빈 자리를 찾는 매와 같은 눈동자.) ... (바텐더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케도 들여왔는 모양이었다.) 사케... 그거 맛있어? (그건 한 번도 안 먹어 봤다...) 와인이랑 많이 다른 맛인가...? (당신과 바텐더를 번갈아 보며 묻는다, 두 사람 모두에게 질문하는 모양이다.)
모노
>>84 청소가 끝나면 레벨업이라도 하는 거야...? (청소가 끝나더라도 페넥스와 같은 능력이 생길 것 같지는 않은데... 마구 흔드는 양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다가 다른 능력이라도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른 청소부를 보면 전해 주겠지만, 무리와 떨어진 불쌍한 양이라고 한다면 바로 알아들을 것 같지는 않으니 이름과 소속을 알려주면 좋겠는데.
미스테리
>>90 기억은 해. 기억 못한다고 하는 편이 네 반응이 더 재밌을 거 같아서 장난 좀 쳐봤어~ (미인이라 장난스레 씩 웃는 표정이 밉지가 않다.) 음... 재미가 없네! 미스테리가 붙는 것도 정도껏이어야지. (손가락을 흔든다.) 적당한 미스테리는 매력이 되지만, Mr처럼 미스테리로 꽁꽁 싸매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법이지. 응. 그러니까 미스터리의... 50%는 해금하는 게 어떨까? -
95 레이라 (.DS9d0o/Mc) 2021. 1. 23. 오후 11:40:39>>78 (페넥스)
그랬던가...? 아.. 맞다아. (나른한 표정과 말투가 시너지를 일으켜, 묘하게 맹해보인다.) 정 위험하다 싶으면.. 멀~리 도망쳐서. 강건너 불 구경이나 할래... 아니면. 그 전에 죽거나아- (잠깐 생각에 빠져든다. 내가 태어났을 때는 과연 어땠지? 그때는 안 이랬던.. 가?) 아마 있었을 지도 모르지..? 없었을수도 있고.. 조금이나마 나아질 거... 보물. 그래. 보물 정도면... 조금은 내 흥미가 동할지도. (미약하게나마 생기가 돌았다.)
>>79 (노아)
내가 아주 조금만. 조오금만 더 호의적이었더라면.. 내가. 지켜주겠다고 장담했을텐데 조금 아쉽네에- 네 마지막 발버둥.. 성심성의껏. 잘 지켜봐줄게...? (아주 살짝 입꼬리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 ..오래 전부터 그런건. 어쩔 수 없더라아.
>>82 (요하네스)
별 도움 안되는 용의 헛소리도... 잘 들어주는구나아. 조금은. 기뻐졌을지도..? (여전히 표정변화가 없어서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아무튼 기쁘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어차피 거의 없는것일 뿐이니까.. 어쩌면.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 있을지도 몰라-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아. (전혀 자각하고 있지 않은 모양.) 정말. 그 어떤 대륙보다도 환상적이고.. 완벽했어. 이제는 변했지만... 그래도 변함 없이 아름답더라. 그런 아름다움이 한결같은 대륙은.. 그곳 뿐일거야. (본인만 알고 지내겠다는 듯. 구체적인 장소를 말하지는 않았다.)
>>83 (키즈나)
..그거 하나 알려줄까아..? 제아무리 오래 떠있던 물거품도... 아주 사소한. 자극 한 번이면.. 흔적도 없이 흩어져버리고 말더라. 지금껏. 그런거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문득 자신이 너무 꼰대스러워진건 아닌가 생각했다. 옛 이야기는 이쯤 하겠다는 듯 입을 닫았다.) 마왕 작자가 돌아온다고 해도.. 정리하느라 애를 좀 먹을걸...? ..절망적인 태도.. 나는 늘. 이렇게 살아왔는거얼. 바꾸기 힘들더라-
>>84 (모노)
그렇겠지- 그 작자 스스로가.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게 맞다면... 지금보다 더 절망적일 지도 모르겠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15년 동안...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해. 확실히. 좀 쉬는 게... 더 나을지도오. (들려오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는다.) 너가 내 편의를 봐줬으니.. 나도 네 편의를 봐줄 필요가 있겠지...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하면. 그때 찾아와주면 되겠네에.
#잠깐 나갔다왔더니 이을게 한가득! >~<
#요하네스주 좋은 꿈 꾸세요! -
96 페넥스 (Es0UuyJq4c) 2021. 1. 23. 오후 11:42:53#키즈나주 잘자요~
#십이회 기드넬리아, 페넥스, 키즈나네 타마모, 이쿼녹스 이렇게 넷 맞아 `・∀・´)ノ??
>>92 이쿼녹스, 이쿼녹스. 이불은 어디 두고 베개만 들고 다녀? (당신의 옆을 차지하며 친근하게 말을 붙인다.) 그리고 돌아다닐 거면... (잠옷...이라고 해야할까, 평상복이라고 해야할까 애매한 수수한 드레스 차림을 보다가 어깨를 으쓱한다.) 잠옷이어도 괜찮겠지. 응. 복장은 자유니까. -
97 이쿼녹스 (Dt/wRfMn1s) 2021. 1. 23. 오후 11:51:00>>96 (페넥스)
(용이 목젖 울리는 소리를 낸다)
(보통은, 위엄있고 무시무시한 그르르르릉 소리여야 하지만)
(이 조그만 용의 그것은 새끼 고양이가 가르랑대는 소리에 더 가깝다)
(조그만 용은 베개를 끌어안은 채로 페넥스의 옷깃을 붙잡는다)
(그리고 얼굴을 파묻는다)
(꼬리가 흔들흔들) -
98 레이라 (.DS9d0o/Mc) 2021. 1. 23. 오후 11:51:43>>90 (미스테리)
그것도 하나의. 종족 아닐까아..? 살면서 그런 종족은. 한번도 듣도보도 못 했지만-.. 생긴것처럼. 물음표 그 자체구나아. 신기하기는 하네.... (말과 표정이 매칭이 되질 않는다.) 딱히.. 보물처럼. 내 흥미를 끌어들이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어봐야. 도움이 되는 물건은.. 아닌 것 같은걸...?
>>92 (이쿼녹스)
...좋은 꿈을 꾸다가, 깬 모양이구나아..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려 쭈그려앉았다.) 충분히 자 두지 그랬니... 어쩌면, 곧 꾸지 못할 꿈일지도. 모르는걸..?
#키즈나주도 잘자요!
#4명..? 5명..? 헷갈리네요 (ᗒᗣᗕ)՞ -
99 이쿼녹스 (Dt/wRfMn1s) 2021. 1. 23. 오후 11:55:10>>98 (레이라)
(한참 조그만 이 작은 용은, 한 손에 베개를 거머쥔 채로 양 손을 번쩍 들고는)
(자신보다 더 커다란 용의 목을 끌어안고는)
(어깻죽지에 얼굴을 파묻듯 기댄다)
(꼬리가 흔들흔들)
상관없어
(목소리가, 나직하게, 조용히)
(그 머리카락에 담긴 별들의 소리처럼, 흘러나온다) -
100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56:13>>92 (홀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습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말을 건다)저기,여기서 뭐해?아직도 피곤해보이는데 들어가서 자는게 낫지않아?
>>94 뭐,그렇지.(살짝 웃으며)그렇군.둘은 다르긴 다르니까.(장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물론이지.(고개를 기울이는것에 의아해하며)오,그것도 괜찮긴하지만 조금더 회수가 많을거야
>>95 그렇게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기뻐.혹시라도 내가 죽게 되면 아이들만이라도 피신시켜주면 안될까?(자신이 지금 너무 뻔뻔하다는걸 알면서도 아이들만은이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묻는다)갑자기 바뀔수도 없고 오래전부터라면 바꾸기도 쉽지않을테니 -
101 노아 (Lg9BUaPFQE) 2021. 1. 23. 오후 11:57:04#키즈나주 잘자
-
102 미스테리 (J51tEfHzlA) 2021. 1. 24. 오전 12:01:49>>91 노아
그것 참 미스테리해서 마음에 드는걸요! Mr.미스테리는 그런 미스테리한걸 좋아하죠! 하지만 파헤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작게 웃으며) 그치만 알고싶긴 한데... (어째 고민에 빠진다)
>>92 이쿼녹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지요? (공중에 둥둥 떠서는 몸을 거꾸로 뒤집에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이런 야심한 밤에 뭘 하고 계시나요? 산책? 정찰? (말이 많다)
>>94 페넥스
이런. 그것 참 안타까운걸요. 이 Mr.미스테리를 놀리다니! 그런 분에게는 벌을.... (조금 뜸들이다가) 내리지 않습니다!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들려온다) 엑, 50%나요? ....가 아니라. 이 Mr미스테리는 숨기는게 없다구요? 미스테리 자체가 저인데, 해금하고 말고 할게 어디있나요? (가면의 물음표가 빙글 돌아간다)
>>98 레이라
맞아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스테리니까, 취급에 주의해주세요? (웃음) 글쎄요? 그건 어떤 물음표냐에 따라 다르죠. 멋들어진 물음표 문신을 새길수도 있고, 물음표가 그려진 종이도 있고, 뭐가 나올지 모를 물음표 박스도 있죠! (주머니에서 자그마한 상자를 꺼냈다) 어때요. 가지고 싶으신가요? (가면의 물음표가 띠용 하고 움직였다) -
103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전 12:05:24레이라
>>95 ...인간에게 바로 항복하는 것만은 하지 말아줘...? 정 위험하다 싶으면 도망가겠단 거구나, 뭐 그런 선택지도 있겠지. 응. 그전에 죽기엔... 용을 죽일 수 있는 인간이 많지는 않잖아...? (살짝 걱정된다는듯 바라본다. 용이니 제 앞가림 알아서 하겠지만, 맹해 보이는 게 걱정이 돼.) 막 태어났을 때는 안 그랬을 거야. (그렇게 믿고 싶다.) 보물...이라면 그냥 평범한 보물이 흥미가 동해, 아니면 뭔가 사연 있는 보물이 보물이 흥미가 동해...? 왜 그런 거 있잖아. 마족이 가지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인간이 가지게 되면 저주에 걸리게 되는 푸른 다이아, 인어족의 눈물이 굳은 진주로 만든 목걸이라서 그 목걸이를 가지고 착용하고 있으면 슬픈 (짝)사랑을 하게 된다는 진주 목걸이...
#나도 헷갈려... 레이라는 십이회 아니었지? 뭔가 십이회의 짬 같은 게 느껴지지만! `・∀・´
이쿼녹스
>>97 안아달라는 뜻이야? 아니면 따뜻하게 해달라는 뜻인가? (팔을 벌려 안아보려고 한다. 당신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끌어안아주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불보다 포근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겠지.) 잘잤어? 더 자고 싶으면 꿀을 탄 우유라도 내어줄 수 있지만. 깨어서 돌아다니고 싶다면 같이 돌아다녀 줄게.
노아
>>100 다르지, 그럼. 차별에는 미움이 있지만, 편애에는 애정이 있잖아. (끄덕끄덕) 그것도 괜찮은 게 아니야... 뭐, 15년에 한 번보다는 1년에 한 번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횟수가 많다고 하니까 한달에 한 번 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 그정도면 가끔이지, 응. (쭉 기지개를 편다.) 크게 궁금한 건 아니지만 조금 궁금하니까 물어볼게. 넌 온건파에 가까워, 아니면 강경파에 가까워? -
104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09:22>>99 (이쿼녹스)
(어깻죽지에 기대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는, 이윽고 가볍게 토닥거려주었다.) 아가... 잠이 덜 깬 모양이구나..? ...상관 없다면, 다행인 거네에.. 그래도 잠은 충분히 자는게 좋아- (너 역시 나와 비슷한 느낌이구나.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토닥여주는 그녀의 손길은 묘하게도 다정했다.)
>>100 (노아)
기쁘다니- 천만의 말씀으을... 그건 조금. 아주 조금- 고려해보고 나서..? 네가 내 마음에 들 만큼, 열심히 발버둥쳐준다면. 내가 즐겁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땐 지켜줄지도 모르지. (기약 없는 소리를 웅얼거렸지만, 마냥 헛소리는 아니라는 확신을 주는 목소리였다.) 그럼.. 적어도 수백. 수천을.. 이렇게 살았으니까.. -
105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전 12:13:42>>102 벌을.. 뭐...? (불만스레 눈썹을 들어올렸다가 당신의 김새는 말에 약간 힘이 빠진다.) 벌이라고 해도... 무슨 벌을 주고 싶은데? 내리지 않는 건 알겠지만, 내리고 싶은 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 (무슨 벌을 주고 싶은지 듣고는 싶으나 받지는 않을 것이다. 살짝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웃는다.) 80% 하려다가 줄여준 건데...? (당신이 하는 말을 계속 듣다가 가면을 빤히 본다.) 해금할 거 있네. 일단 가면. (뚫어져다 보다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시선을 흘린다.) 해금하기 싫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응. (궁금해하긴 하지만 집요하게 파고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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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15:39>>102 미스테리한걸 좋아한다니 이름대로이네.배려 고마워.(살짝웃으며)알고싶으면 물어봐.내가 알고있는것내에서 내가 말할수있는것 내에서는 얘기해줄테니
>>103 그렇지.둘은 큰차이가 있으니까.한달에 한번?음,뭐 가끔이니까.(장난스럽게 웃으며)음,나는 중립이라고 해야하나,어떤 파여도 상관없어서.솔직히 나는 애들이랑 오순도순 사는게 목표여서 그런거 신경쓸새가 없거든. -
107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전 12:17:34#페넥스주 이제 가볼게.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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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쿼녹스 (AZxEbtEqVY) 2021. 1. 24. 오전 12:17:50>>100 (노아)
(눈을 꾹꾹 눌러 부비던 조그만 손)
(불시에, 뻗어와서, 노아의 옷자락을 쥔다)
(베개를 질질 끌고, 꼬리가 흔들흔들)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잘래
데려다줘
>>102 (미스테리)
(눈두덩을 비비던 손이 뻗어져,)
(이상한 가면 코앞에 멈춘다)
(그리고 손가락이 딱, 하고,)
(참 한없이 조그만 소리를 내며 튕긴다)
(손가락 사이에서 튄 조그만 불똥이, 아주 작은 쌀알만한 별이 되어)
(가면의 코앞에서 빛난다)
(...대답?)
>>103 (페넥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우주가 품 안에 안겼다)
(소녀는 당신을 놓지 않고 있다)
잘래, 아니, 갈래, 아니, 모르겠어
(아직도 졸린 눈으로, 소녀는 잠꼬대처럼 중얼거린다)
(꼬리는 여전히 흔들거린다)
>>104 (레이라)
(손 안에, 자그만 우주가, 자그만 새끼고양이처럼)
(그 머리를 톡, 하고 기대어온다)
(동질감을 담고, 눈을 감고, 작은 머리를 어깻죽지에 비비적)
...응.
(뭔가를 알기엔, 많은 게 모자란 대답이다)
(그러나 이 작은 아이는 팔을 풀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다)
(꼬리가 흔들흔들, 기분이 좋은 걸까) -
109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20:00>>104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어떻게해서든 끝까지 발버둥쳐야겠네.아이들 도망칠 시간도 벌고 시간 벌다가 운좋으면 레이라의 도움도 받을수도 있고(목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도 계속해서 발버둥을 칠거라고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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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20:41#페넥스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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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22:50>>102 (미스테리)
취급 주의인 거구나아.. 일단 나름대로. 조심해 보기는 할게...? (들려오는 설명을 들었다. 흠 하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별로.. 혹하지는 않는걸-.. 종이도, 박스도, 문신도...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그 물건만의 가치를.. 내게 보여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과연 이 물건들은 자신을 어떤 방법으로 놀라게 해줄까. 살짝은 기대되는듯한 모습이었다.) ..자. 그 물건만의 가치... 보여줘. 나한테.
>>103 (페넥스)
항복..? 그런 거 할 바에야... 죽어버리고 말거야. ...도망만큼 현명한 방법은 없더라아.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분명 그 작자들도 섞어 보내겠지.. 적어도 내 목을 가져갈 명성을 가진 자였으면. 그랬으면 좋겠네에- (걱정하는 시선을 느끼는건지 모르는건지. 조금은 들뜬 듯 보였다. 아주 조금은.)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보물에 대해서는.. 평범한 거. 사연 있는 거. 그런거 따지지 않아.. 그저, 내 흥미가 동하기만 하면... 그걸로 될 뿐이야. (들려오는 이야기를 조용히 들었다. 확실히,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것들이구나.) ...괜찮은 보물들이네에. 너는.. 그것들을. 가지고 있니? -
112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23:19>>108 어이쿠(자신의 옷자락을 잡는 손에 가만히 잡혀있다가 부탁에 어쩔수 없다는듯이 움직인다)하늘이 보이는 곳이 알겠어.일단 성의 지붕이나 성밖으로 나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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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25:24#페넥스주도 잘자요!
#레이라.. 처음에는 십이회로 하려고 하긴 했지만! 난입하고 보니 그걸 기재를 안 하는 바람에 그냥 그 비스무리한 쩌리 1을 맡기로 했답니다! >< -
114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37:18>>108 (이쿼녹스)
(제 손 안에 기대어지는 머리. 이 애는 작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힘은 무궁무진하겠지. 그럼에도 힘을 주면 바스라질까 두려워, 한없이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저 토닥여줄 뿐이었단다.) 그래. 긍정적인 대답... 좋다고 생각해- (별다른 거부 없이, 마냥 당신을 보듬어주고 있을 뿐이었다. 기분 좋은듯 살랑거리는 꼬리를 보니, 떼어놓기 아쉽기도 했었지.) 그래도.. 아가를 위해. 한번 더 물어볼게에. 잠, 더 자지 않아도 괜찮겠어..?
>>109 (노아)
..어려 보이지만... 강한 다짐이구나아. 조금은.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에-.. (표정은 여전히 그녀 특유의 나른한 표정이었기에, 잘 느껴지진 않지만.) ..조금 궁금해졌어. 그 아이들은.. 네가 그렇게. 지키고자 하는 아이라는 것들은. 너의 삶에 있어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걸까나.. -
115 키즈나 (Lt3odGGnY.) 2021. 1. 24. 오전 12:41:10#레이라는 등장부터 좀 포스있게 한 게 십이회같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잠깐 깼지만 이을 정신머리는 아니니까... 구경만. -
116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44:48>>114 레이라에 비하면 어리긴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를 먹었으니..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른다니 더더욱 노력해야겠네(신난다는듯 웃으며)어떤 가치를 지니고있나라,음 일단 나는 가족이 없다보니 아이들에게 더 신경을 쓰게되더라고 피는 이어져있지는 않아도,어쩌면 내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
117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2:46:26#키즈나주 깨어계셨군요.
-
11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47:49#키즈나주 안녕! 잠깐 깨신거군요! ;-;
#헉 포스있었다니 감사해요 ゚ヮ゚ 그래도 다른 찐 십이회 멤버들에 비하면 그저 하찮을 뿐인걸요! -
119 미스테리 (J51tEfHzlA) 2021. 1. 24. 오전 12:48:28>>105 페넥스
글쎄요? 무슨 벌이든 좋지 안을까요? 간질간질 형도 있고, 박스속에 감금하는 형도,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미스테리 박스를 열게하는 형도 있지요! (주머니에서 물음표가 그려진 박스를 꺼냈다) 제 가면이요? 이 귀엽고도 멋있는 가면이 왜요? (양손으로 가면의 겉부분을 감싼다) 이 가면을 벗으면... (가면을 스윽 내리자,) 짜잔! (또다른 물음표 가면이 나타났다)
>>106 노아
으음... 제일 궁금한건 역시 종족이지만 본인도 모른다니 이건 패스... (가면의 물음표가 기울어진다) 성별이라던가? 제 생각엔 젠틀맨이실것 같지만요. (킥킥 웃었다)
>>108 이쿼녹스
으음? 이건 또 미스테리하군요. (턱에 손을 얹고서 생각에 잠긴다) 불빛이라. 별인가요? 별이라면 밤하늘에 있는거고. 밤에는 잠을 자니까... (그러다가 가면의 물음표가 기울어진다) 꿈나라에 가시는건가? (그럴리가)
>>111 레이라
가치... 가치라. 가치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이 물건들의 사용법을 말씀드리지요. (먼저, 종이를 들어 얼굴에 철썩 붙였다) 이러면 얼굴이 가려지죠. 이러고 있으면 종이를 붙인 사람의 성별 정도는 알 수 있어도, 누군지는 알 수 없게 된답니다? 미스테리하지요? (어깨를 으쓱인다) 다만 이미 미스테리한 Mr.미스테리에게는 통하지 않지요! (웃음) 그리고 문신. 이건 몸 어디에나 붙일 수 있어요! 그리고 원한다면 둥둥 띄워서 다른곳에 붙일 수 있죠! (물음표 모양 문신을 띄워보였다) 사람한텐 소용 없지만 붙이면 그 물건은 '미스테리' 해진답니다? (문신을 자신의 목에 붙였다) 마지막으로... 미스테리 박스. 이건 뭐, 저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열면 무언가가 나옵니다! 그 무언가가 뭔진 저도 몰라요. 어딘가에 있는 물 한방울이 나올수도,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나올수도, 번개가 튀어나올지도! (상자를 손 안에서 굴린다) 어때요. 마음에 드시나요? -
120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12:50:18>>112 (노아)
으응
(나직한 대답)
(옷깃은 놓아주지 않는다)
(꼬리는 계속 흔들린다)
(그러나, 털 슬리퍼를 신은 조그만 발은 소년을 따라 움직인다)
>>114 (레이라)
졸리면, 잘 거야
그렇지만, 레이라 옆에서 잘래
(투정을 부리듯, 낮게 웅얼대는 소리)
(어쩌면, 별들이 웅웅대는 소리)
(꼬리는, 계속 흔들리고 있다) -
121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2:53:31>>116 (노아)
...노력한다면, 난 그만큼 더 만족할거야..? 남의 죽음의 순간에. 만족이니 뭐니.. 실 없는 이야기지마안. 그래도 너... 내 흥미를 조금이나마 동하게 하는. 그런 아이구나... (이야기를 조용히 들었다.) 목숨보다 소중한 게, 그 아이들... 쉽게 공감하지는 못하겠지만. 네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거. 그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겠네에... ...분위기, 초 치기는 싫지만.. 너무 큰 가치를. 그 애들에게 둔거같기도 하고. -
122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12:55:58# 십이회같지 않은 십이회 탑1, 십이회 최대 잠꾸러기, 이쿼녹스
-
123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12:58:09>>119 (미스테리)
(소녀는 입을 벌리고 손을 가리고 짜아악, 하품한다)
(가리워진 손 뒤로 무언가 파란 빛이 새어나오는 것도 같다)
(그도 잠시, 하품은 끝나고 불빛은 사그라든다)
...천문대
천문대로 갈래
(꼬리가 흔들흔들)
어딨는지, 알아? -
124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05:12>>119 (미스테리)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던 그녀는 한참 뜸을 들이고서야 입을 열었다.) .....다른건 마음에 안 들어. 하지만... 그 문신은.. 문신만큼은, 꽤 마음에 드는거얼. 미스테리라는 거.. 지금껏 내가 몰랐던... 죽을때까지 알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인. 그런 거잖아. 맞지..? (그녀의 눈이 일순간 빛을 담았다. 저걸 붙이기만 한다면, 그게 뭐든지 알수 없는 미지수의 물체가 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마음에 들었어. 그거, 나한테 주지 않으련? 답례는.. 원하는거 뭐든지. 너에게 줄테니... 지금껏 내가 보지 못한. 그 어디에도 없을 물건을.. 내 손에 넣게 해줘.
>>120 (이쿼녹스)
으응.. 나야 뭐... 언제든 환영이니까- 피곤하다면 말해주려무나. 언제든 옆에서.. 같이 잠들러 가줄게에...? (낮은 웅얼임. 별들의 진동. 어느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응석을 그녀는 한껏 받아주었다. 흔들리는 꼬리를 잠시 쫓던 시선은 곧 다시 당신을 향했다. 역시, 아가는 아가구나. 토닥이던 손길은 부드럽게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
125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10:49#ㅋㅋㅋㅋ 그래도 이쿼녹스는 귀여운걸요! 귀여운 잠꾸러기라고 생각해요! ゚ヮ゚
-
126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1:11:05>>124 (레이라)
으응
(조그만 우주는, 커다란 용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축 늘어졌다)
(별들의 흐름이 부드럽게 손가락 사이로 스친다)
(쉽사리 안아들 수 있을 것 같다) -
127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16:52>>119 성별?그게 궁금해?일단 양쪽 성별다 가능하긴한데 원래 성별은 남자였어.(망토의 모자를 벗어 얼굴을 보여주고는 다시 모자를 쓴다)
>>120 말을 잘들어서 다행이네.다른 것도 구경할겸 성밖으로 나갈게.거기에 괜찮은 장소가 있거든(자신을 따라와주는 그녀를 보며)
>>121 계속 노력해야겠네.레이라가 만족할수있게 말이야칭찬고마워(계속 얘기를 한다)초친다기보단 사실인걸 애들에게 너무 부담이라는걸 알기에 얘기를 하지못했지만 나는 딱히 가족도 없어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않은 존재였는데 나에게 피는 이어져있지않아도 아이들이 있는것만으로 살아갈수 있기에 나는 그아이들이 내목숨보다 소중해 -
12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19:46>>126 (이쿼녹스)
어어.. 벌써. 잠에 빠져버린걸까나아... (엄청 비몽사몽한 모습이었으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테지. 조금 더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그너는 잠이 깨버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당신을 안아들고서 침실으로 향했다.) -
129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1:20:45>>123 이쿼녹스
천문대라. 쉽지요! 이 마왕성에서 가장 높은곳. 그곳에 있답니다. (몸을 빙글 돌려 바로세우고, 스르륵 뒤로 조금 미끄러져간다) 자, 따라오실래요? 가는 길은 제가 알고있어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124 레이라
뭐 그렇죠. 하지만 그건 정말로 '미스테리' 에요. 무언가로 변하지만 그것은 무엇인지 알수 없죠. 말 그대로, 정말 '무언가'가 되어버리는거에요. 사실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면 셋중에 제일 쓸모없는 것일수도 있어요. (작게 웃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문신을 허공에 띄운다) 이걸 제가 붙여드리면, 당신의 것이 됩니다. 문신을 조종하는건 당신의 몫이지요. (문신을 물건에 붙인다면 무언가로 변할것이다. 그 무언가는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그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말로, 글로 표현하려 한다면 마치 마법처럼 '검열' 될것이다) -
130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1:22:32>>127 노아
아하. 그렇다면 지금은 그 어느쪽도 아닌거군요. 미스테리해여! 마음에 드는걸요! (가볍게 박수를 두어번 치고서) 뭐... 저만 궁금해하는것도 조금 실례인것 같으니, 젠틀맨... 마드모아젤? 모르겠으니 그냥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죠. 저에게 궁금한게 있나요? -
131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33:52>>127 (노아)
너. 꽤 재밌는 말을 하는구나아..? 내가 만족할 수준까지. 네 수명을 다 쓴다 하더라도.. 닿지 못할 것 같지만-.. (그것은 그저 그녀의 요구치가 높기 때문이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는 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아리송한 기분을 감출 수는 없는 모습이었다.) ....그 아이들. 너의 삶의 원동력인.. 그 애들, 꼭 한번 보고 싶은거얼...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어떤 성격의 아이들일까... 조금은 궁금해졌을 지도 모르겠네에...
>>129 (미스테리)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거야아. 형태는 있지만 무엇인지 모를 것. 그 누구도 모르고... 가치조차도 모를. 그것보다 더 갖고싶었던 보물은.. 없었다고 생각해- (아니었나아. 맹한 의문문이 뒤를 이었지만 어찌 되었든 그녀는 그 물건에 대해 강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었다.) ..진짜 보물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엔... 전혀 쓸모 없어보이기 마련인 법이지. 적어도 나는 그렇다고 봐-.. (말이 끝나고 그녀는 당신에게 자신의 손등을 내밀었다.) 붙여줘. 붙여준다면.. 아까 약속했듯, 뭐든지 해 줄테니... -
132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1:37:51>>127 (노아)
으응
(한 팔로 베개를 안고,)
(다른 팔로는 소년의 손을 잡고)
(자박자박, 발걸음이 옮겨진다)
>>128 (레이라)
별이,
별이 보이는 데로 가자...
레이라와 있고 싶어
(잠꼬대처럼, 소녀는 중얼거린다)
>>129 (미스테리)
(별 의심도 없이, 소녀는 손가락을 퉁겼던 손을 뻗어)
(의문의 존재의 손을 거머쥔다)
(조그만 우주가, 손을 잡아오는 순간)
(소녀는 꼬리를 흔들며,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
133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50:36>>130 어느쪽도 아니기도하지만 양쪽다 가능하기도 해.정말 미스테리하지.(작게 웃으며)헷갈리면 그냥 남자라고 생각해.원래성별은 남자니까.음,갑자기 물어보려니 생각이 안나네.다음에 물어볼게.
>>131 내말이 재미라도 있었다니 다행이네.확실히 나도 레이라를 먄족시킬수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보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응,내 삶의 원동력이야.우리 아이들은 각자 다르게 생겼고 종족도 달라 그리고 성격도 다 다르지.그래도 좋은 아이들이아.
>>132 (자신의 손을 잡는 모습에 아이들이 떠올라 웃는다)거의 다왔어.지금 가고있는 곳은 밤에는 예쁜 별들을 많이 볼수있고 낮이면은 적당히 햇빛이 들어와 낮잠자기 좋아.그리고 여기를 아는 자들이 많이 않아 편히 쓸수있어 -
134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1:52:54>>132 (이쿼녹스)
...어라아. 아직 안 자고 있던 걸까나아.. (잠꼬대같은 중얼거림에 그녀는 침실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췄다. 별이 보이는 곳. 어디가 좋을까. 이왕이면, 제일 경치가 좋은 곳. 하늘과 가까운 곳이 좋을까.) 그래, 아가. 난 늘 여기 있으니... 걱정 말려무나. (잠이 깰지도 모르곘지만 어쩔 수 없지. 일순 그녀의 등에서 날개가 펼쳐지고, 그녀는 마왕성 꼭대기를 향해 날아올랐다. 적당한 자리를 찾아, 그곳에 내려앉고, 당신이 갖고 있던 베개를 제 뭎에 놓고 나서야 당신을 자신의 무릎쪽에 눕혔다.) 여기라면.. 괜찮을까나-.. -
135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2:01:02>>133 (노아)
노력... 좋은 울림이네에.. 달을 가져오는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의 무의미한 일을 해서라도... 우리에게 최악의 날이 온다면. 그 애들을 구하고 싶구나아...? (이렇게 누군가를 위하는 자를 만난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호기심이 동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래애. 누구보다 더... 자기만의 색이 확실할, 그런 아이들일거라는 건... 나도 확실히 알겠는거얼.. 직접 보진 않았지만... 장담할 순 있지. 랄까나.. (표정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 나른해보이는 여인은 당신의 이야기에 꽤나 몰입해있는 듯 보였다.) -
136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2:01:21>>131 레이라
재밌는 이야기네요.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마 그는 웃고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뭐든지' 라고 해도 말이죠. 저는 제 삶에 만족하고 있으니 뭔가 바라는걸 말하라고 하셔도 물음표가 떠오를텐데요. (가면에 자그마한 물음표가 하나 더 생겼다) 뭐 아무튼. 가치를 알아주셨으니 저는 보답을 해드릴 뿐. (후후, 하고 작게 웃으며 문신을 그녀의 손등에 붙여주었다)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지만, 손등에 물음표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보였다) 여기있습니다. 부디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그리고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떨어트리시면 안됩니다? 그랬다간 마왕성이 '무언가' 로 바뀔지도 모르잖아요? (키득키득 웃는다)
>>132 이쿼녹스
낯선 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돼요? 그러다간 납치될 수도 있다구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라고 속으로 생각한 그는 그녀를 이끌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 번의 계단을 지나고, 몇 번의 풍경을 지나고서 마왕성의 제일 꼭대기에 도달했다. 방안은 어두웠지만, 커다란 망원경과 뻥 뚫린 천장이 인상깊었다) 어때요. 원하시던 곳이 맞나요?
>>133 노아
그래요? 그럼 그냥 젠틀맨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어깨를 느쓱인다) 뭐... 상관 없겠죠. 저도 딱히 질문은 없으니. (공중에 둥실 떠서 한바퀴 빙글 돌았다) 그러고보면, 마왕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그것 또한 미스테리인걸요. -
137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2:13:26>>135 네,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아이들이 무사할수 있다면 의미없는일이라도 최대한 해보고싶어요.(주먹을 꽉 쥐며)누구보다 자기만의 색이 확실하다라,우리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긴하죠.
>>136 응,물론이지.편하게 불러.(그를 쳐다보며)이제 질문거리가 다떨어졌네.그러게 마왕님은 어디계시길래 이렇게 안보이시는걸까? -
13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2:17:39>>136 (미스테리)
..나 역시 마찬가지야- 용생이 끝나기 전에, 내가 원하는 걸. 격하게 갈망하고 있던 걸, 내 손에 넣을수 있게 되어서.. 간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음. 이랄까나.. (입꼬리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나른한 눈매는 변하지 않았지만, 꽤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신기하네에.. 보통, 어지간한 것들은. 자기 탐욕을 채우기 위해... 뭐든 말하는게 일상. 이었는데-.. 괜히 미스테리씨가 아니었구나..? (제 손등에 붙여진 물음표를 빤히 바라보았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난샌 처음 생일선물을 받은 어린 소녀로 돌아간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해주고 있기에는.... 내가 좀 그런걸..? 무엇보다 값진 걸 받았으니까아.. (마왕성이 무언가로 바뀔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도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오.. 그렇게 된다면, 무언가가 되어버린 성이라도 챙겨가야지... -
139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2:28:44>>137 (노아)
좋은 결심이야아.. 최소한의 응원 정도는. 해 줄 가치가 있겠는걸-.. (그녀의 선에서 당신에게 최대한 해줄 수 있는 응원의 말을 건네며) 신기하네에.. 그 애들, 전부 너가 돌보는거야아..? 보통은 그렇게 여러 종족을. 한둘도 아니고 여럿 데리고 사는거.. 보기 쉬운 광경이 아닌걸로 기억하는데에- -
140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2:40:11>>137 노아
질문거리야 뭐 언제든지 생길수 있는거니까요. 조급해하지 않으면 언젠가 또 질문이 찾아오겠죠? (키득키득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으음... 저희 몰래 휴가라도 떠난걸까요...? (그럴리가) 어쩌면 지금 혼자서 즐기고 있을지도! (아니다)
>>138 레이라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물음표 문신은 저도 좋아하는 물건이에요. 다만 막 붙이고 다녔다간 세상이 무언가로 가득 차버릴테니 조심해서 쓰고있지요. 제 방에는 무언가가 몇개 있답니다? 뭔지는 모르니 그걸 전시해둬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많지만요. (키득키득 웃으며) 그런가요? 그치만, 저에게는 부족한게 딱히 없는걸요. 돈? 명예? 힘? 딱히 없어도 되는 것들이고, 적당히 있기도 하고... 음, 굳이 찾아보자면 친구인가요? 아니, 아니지. 이걸 없다고 해야하나? 너무 추상적인걸요. (가면에 작은 물음표들이 여러개 떠올랐다) 뭐 그럼, 레이라씨의 추천을 하나 받아볼까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어깨를 으쓱인다) 어어, 거기에 대해선, 조금 질문거리가 많죠. 성이 무언가가 되어버리면 내부는 어떻게 되는가? 안에 있는 사람들는 멀쩡해지는가? 같은 끝없는 질문들을 하다보면, 차라리 조심해서 떨어트리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할걸요? -
141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전 2:53:58>>133 -노아
(소년이 돌보는 아이들 중 하나와 다르지 않게,)
(졸린 눈을 하고도, 소녀는 그저 웃으며 소년을 따른다)
(소년이 소년보다 훨씬 더 작은 소녀를 데려온 곳은 어디일까)
>>134 -레이라
(조그만 소녀는 자신보다 큰 용의 품 안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커다란 용이 조그만 몸을 따스히 무릎 위에 눕혔을 때는 조그만 소녀는, 순순히 그 위에 머리를 얹었다)
(문득, 밤하늘과 너무나도 똑같아, 밤하늘인지 날개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날개가 등에서 뻗어)
(커다란 용의 어깨를 살며시, 부드럽게 감쌌다)
>>136 -미스테리
낯선, 사람?
(조그만 용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윽고, 방긋 웃었다)
(천문대에 도착하자, 소녀는 손을 놓고,)
(가운데 홀로, 멍하니 발걸음을 자박자박)
(밤하늘이 가장 잘 올려다보이는 자리에, 베개 하나를 내려두고)
(차디찬 바닥에 모로 폴싹 눕는다)
(세로로 찢어진 눈에, 밤하늘을 가득 담고선)
# 자러... 갈게요.. 졸려.. -
142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2:54:14>>140 (미스테리)
..나는 오로지. 단 하나의 물건에만 붙일 생각이아.. 과하게 많아진다면 없는것만 못할테니까아-.. 그보다 이미 몇개 있구나...? 내가 그걸 봤다면.. 전부 가져갔을지도 모르겠는걸...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목소리였다. 이어지는 당신의 말을 듣던 그녀또한 생각에 잠겨있다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흐-으음.. 힘도. 돈도. 명예도 원치 않는건 너가 처음인데에... 내 추천이라고는 해도.. 지금껏. 이런 추천은 해본적이 없어서-.... 아무리 나라고는 해도. 이런 예상 밖의 일까지 생각하기란.. 쉽지 않은거얼..? (인.. 아니 용생의 목표 하나를 달성했더니 또 다른 숙제가 생겨버렸다. 난감해진 기분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건 없었다.) ...그 의문을 해소시킬 수 있는건..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거지마안... 그랬다간. 나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야.. 최대한 조심하도록 노력해볼게에..? -
143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3:06:31>>141 (이쿼녹스)
(장소 선정은 잘 한것 같아, 나름 만족스러운 기분이었다. 마왕성보다 높은 곳이라면 얼마든 있겠지만 그곳까지 가던 중 당신이 잠에서 깨버리면 안될 일이니까. 당신을 무릎에 눕히고, 당신의 날개가 그녀를 감싸자 그녀 또한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눈을 감은 채, 당신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 잘 자렴, 아가... 좋은 꿈 꾸길 바래.
#이쿼녹스주 잘자요!
#헐 벌써 3시 넘었어 ゚ヮ゚ -
144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3:28:54>>141 이쿼녹스
결국엔 침소를 찾았던건가... (허공에서 몇번 빙글빙글 돌며 하늘을 구경하던 그는, 바닥에 배게만 두고 누운 그녀의 위에 담요를 덮어주고서 느릿하게 미끄러지듯이 방을 나갔다) 굿나잇~
#잘자~
>>142 레이라
에이에이, 전부 가져가면 안된다구요? 그랬다간 제가 물음표를 붙일게 늘어나버리니까요. (웃고) 그런가요... 그치만 저도 지금 딩장 생각나는건 없으니, 나중에 생각나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추천해줄게 생기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가면의 물음표가 띠용 움직였다) 네에. 부디 조심해주세요. 잘못해서 저희가 무언가가 된다면 큰일이니까요? (물음표를 붙이는건 생물체에겐 소용 없지만, 물건에 붙고서 그 안에있는 생물체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미스테리도 몰랐다) 마드모아젤은 미지의 무언가를 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오시라구요? 그런건 제 특기니까요. (어깨를 으쓱인다) -
145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3:29:14#그러게... 3시 반이라니.... 내일 일어날 수 있겠지... (흐릿)
-
146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3:47:29>>144 (미스테리)
으음... 그럼 그건 안되겠는걸. 그랬다간. 무언가가 너무 흔해질테니까아- (가져올 생각이 사그라들었는지, 빠르게 포기하고 말았다.) 그럼, 그렇게 할게.. 나도 최대한 노력.. 해보기는 하겠지마안... 과연 지금의 나처럼. 너를 만족시킬만한 보답이 생길지. 그게 의문이네.. (움직이는 물음표에 시선이 꽂혔다. 저것도 은근히 흥미를 끄는 물건이라고 생각했다.) 으응.. 지금은 조심해야지이. ...나중에, 인간들한테 이곳이. 마왕성이 함락당하면... 그때 써보는것도 좋겠네-.. 내가 살아서 그 광경을 볼진 모르겠지만-.. (여전히 호기심은 남아있는 듯 보였다. 곧 들려온 물음에, 그녀는 잠깐 뜸을 들였다.) 미지의 무언가... 라기보단, 그저. 내 흥미가 동하는 것... 그걸 좋아할 뿐이야. 그래도... 한번 놀러가는 것도 괜찮겠는걸..? 뭔가 없어져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지금은 4시를 향해 달려가는중..! 저는 이미 내일을 버렸어요! 야호! (미침) -
147 미스테리 (ZHGcERZMpg) 2021. 1. 24. 오전 4:05:54>>146 레이라
그렇죠. 무언가가 흔해져 버렸다가는 그건 더이상 무언가가 아닐거에요... 새로운 카테고리같은게 생겨날지도 모르죠? 어차피 검열하기야 하겠지만. (어깨를 으쓱이며 웃었다) 뭐 어때요? 저도 당신처럼, 흥미가 동하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때를 기대할게요? (없는 입술에 손을 올리고서 키스를 보내는 제스쳐를 취했다) 뭐... 그리 쉽게 함락당할지도 의문이지만요. 마왕님이 안계시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가면에 시선이 꽂힌것을 알았는지, 물음표가 한바퀴 빙글 돌았다) 어어, 멋대로 가져가시면 곤란해요? 적어도 말은 해주셔야 해요? (물음표가 도난당하고 싶지 않은듯, 가면의 한켠으로 숨어 빼꼼히 위의 갈고리만 내보인다)
#난 슬슬... 자러갈게... 나도 내일을 버려버린것 같지만...ㅋㅋㅋㅋ -
14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전 4:21:10#미스테리주 잘자요! ㅋㅋㅋㅋㅋ 결국 둘다 내일을 버렸네요..
#바능ㅇ레스는 내일 쓸게요! 슬슬 머리가 맹해지고 레이라에 캐입하기가 힘들어지는 시간이 되어서.. -
149 이름 없음 (.ujz/OFEpI) 2021. 1. 24. 오전 11:03:23>>139 응원해줄만한 가치가 있다니,기쁜걸(정말로 기쁘다는듯 밝게 웃으며)응,전부 내가 돌봐.종족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해볼일때 도와주면서 한명한명 데리고 살다보니 다양한 종족이 모여살게 되었어.이제나에게는 일상적인 광경이지만
>>140 그렇긴하지.나중에라도 궁금하지않았는데 궁금해질수도 있으니 말이야.(자신도 따라 웃으며)우리 몰래 휴가?그럴리가 없잖아.그리고 그런거라면 여기 마족이 몇명인데 몰래가 가능할리가 없잖아.(망토의 모자를 더 눌러 쓰며)아니면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던가
>>141 (얌전히 자신을 쫓아오는 모습에 자기집의 아이들과 비슷해보여 귀엽다고 생각하며 덩쿨로 덮힌 이글루모형의 철조물로 들어간다)짜잔!여기는 나와아이들의 비밀 아지트야.낮에는 덩쿨 사이로 햇빛도 적당히 들어오고 밤에는 덩쿨을 살짝 치우면서 하늘을 보면 별이 보이거든.마왕성은 자주 변화하지만 나와 아이들이 사라지면 다시 만들거든.너도 와도 되니 편히 써 -
150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전 11:04:46#어제는 기절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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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중앙 게시판 ◆gwr1Qd.8cM (cfUjBL.tfM) 2021. 1. 24. 오전 11:28:31▷ 최근 귀금속을 노린 소매치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매치기범의 단서를 알고 계신 분은 중앙 관리부에 보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정전인가, 휴전인가, 폭풍의 눈인가…현 마왕성을 둘러싼 거대한 의문점과 체계의 비판을 담은 칼럼 "마족은 다르지 않다".출간.
▷ 레드문 축제까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노점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서류를 작성하여 배달부에게 제출해주세요. -
152 라인하르트 (yoIMtobaGU) 2021. 1. 24. 오후 1:06:49(탱글탱글하고 푸링푸링한 빠알간 둥근 젤리형 몸체 위에 작은 왕관 하나를 올린 슬라임! 라인하르트는 오늘도 마왕성 내부를 통통 튕기며 돌아다니고 있다. 탱탱.)
(라인하르트가 한 곳에 멈출 때마다, 미궁 곳곳에 배치된 함정용 슬라임이 틈새 어딘가에서 꾸물꾸물 올라온다. 슬라임 점검을 하러 돌아다니는 듯.) -
153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2:24:08>>152 (돌아다니고 있는 슬라임을 발견하고 곰곰히 생각하다 누구인지를 떠올리고는 다가간다)안녕,라인하르트.오늘은 뭐하고있어?마왕으로써 성 관리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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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7:57:48(은발의 아이가 언제나와 같이 망토를 덮어쓴채 성안을 돌아다니는데 망토 끝으로 고양이 꼬리같은게 살짝 나왔다가 들어갔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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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7:58:53(중앙 게시판에 붙은 내용을 보고 있다.) 감히 내 걸 노리는 놈은 없겠지만... (제 귀에 잘 달려있는 귀걸이를 매만져본다.) 축제 전까지는 잡히면 좋겠는데 말야. 그전까지 잡히지 않는다면 축제에 더 기승을 부리겠지. 응.
#다들 안녕! :>
#하고 있는 게 있어서 좀 느긋한 속도로 이어올게~ -
156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7:59:51#안녕하세요.페넥스주
#천천히 하세요.기다리고 있을게요. -
157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8:38:25>>154 뭐 찾는 거라도 있어? (저렇게 불쑥 튀어나오면 밟겠는데...?) 꼬리 잘 들고 다녀. 잘못하다가 밟겠는데? (당신 바로 뒤가 아니라 살짝 떨어진 옆에 선다. 실수라도 밟지 않도록.)
#안녕 노아주! 천천히 하라고 해줘서 고마워
#앗.. 9시까지? 9시반까지는 텀이 좀 있을거야! -
158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8:47:39(바에서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고 술을 홀짝이고 있다.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보인다.)
#다들 좋은 밤~! 어제거에 이어줘도 되고 여기↑에 이어줘도 괜찮아!
>>83
물론이죠. 겸사겸사 저희의 친목 도모와 알콜도 같이 하고요. (물론 타마모와 관련이 없는 요하네스에게는 술이 본 목적인 지 투구로 인해 보이지 않는 표정이 풀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와, 신기해라. 영력을 쓸 때마다 꼬리가 작아지는 건가요? (무심코 손을 뻗다 실례인 것 같아 멈췄다. 지워줄 수 있다는 말에 설마, 싶어서 웃다가 당신이 날린 나뭇잎이 투구에 찰싹, 하고 달라붙었다. 주변에 들릴 정도로 찰진 효과음.) ...무, 무슨 주술을 거신거죠. (뒤늦게 튀어나오는 당황한 목소리. 주술이 걸린 거라 생각하는 듯 하다.)
>>84
(태클을 걸 부분을 다 걸고 나니 오히려 증식해버렸다. 뇌정지가 온 모습으로 어버버하는 사이, 자신의 가지 위에 물이 끼얹어지자 몸이 펄쩍 뛰어오를 만큼 놀란다. 아마도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 듯.) 자, 잠시만요!? 청소하시려던 거 아니었나요?! 물을 부으면 안돼요!
>>85
아이들의 눈높이, 군요. (한 가지 배웠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리다 떠오른 생각에 흠칫한다.) ...그럼 동물들을 키울 때도 동물들의 입장에서 보시는 건가요? (그건 어려웠는 지 고개를 기울인 채 열심히 머리를 굴려본다.) 변덕스러운 부분은 저희 마족들을 닮았네요. 신들도 저희와 별반 다를 바 없을지도요. (이어진 조건에 앗, 하고 당혹스런 소리를 냈다.) 그건 좀 힘들 것 같네요. 싫은 게 아니라, 이 꽃들은 제 가지에서 떨어져나가면 시들거든요. (제 턱을 톡톡 두드린다.) 아니면...노아 씨가 아이들을 컨트롤 해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가 직접 가도 괜찮고요.
>>90
오, 리지널... (비슷하면서도 비슷하지 않다. 무슨 느낌인 지 알 것 같아도 모르겠다. 그야말로 미스테리. 당황한 듯 웃음소리를 흘리다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저는 요하네스, 라고 해요. 일단 치유를 맡고 있어요. 그보다 갑자기 나타나셔서 놀랐어요.
>>94
으음, 그 부분은 비밀로 하고 싶어지는 걸요? (당신이 넌지시 물어왔지만 이쪽은 슬그머니 회피했다. 너무 힌트를 안 주는 것도 너무한가 싶어서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덧붙인다.) 페넥스 님이시라면 부탁이든 명령이든 좋습니다. (다른 향도 괜찮다는 말에 애매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전 괜찮아요. 나중에 생각에 바뀌시거나 하신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이래뵈도 제 향은 인기가 많은 편이거든요. (이쪽도 부끄러운 탓에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옷이랑 비슷하게 넉넉한 천 활동복이 될 것 같네요. 입다보면 편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사이즈는 대충 눈대중으로 만들어도 괜찮겠지 싶다. 옷 제작자의 눈으로 유심히 당신을 살펴보다 기운이 없어졌던 당신이 순식간에 기운을 차리는 모습에 아, 하고 어색하게 몸을 휘청였다.) ...그렇습니다. (머쓱함을 숨기기 위한 헛기침, 고개 끄덕. 비밀이었는데!)
>>95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신 분의 말씀인데 무게가 없을 리가요. 기쁘시다면 다행이에요. (이 말은 아부가 아닌 진심. 표정변화가 없어보였지만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입가에 안도의 미소가 떠오른다.) 그렇네요. 이정도면 마왕님이 어디까지 가신 건지 궁금해지는걸요. (이어진 당신의 마치 꿈결 같은 말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 상상해볼래야 할 수도 없을 곳이겠지.) 레이아 님한테도 끊임없이 신선함을 주는 대륙도 있군요. 물론 전 알더라도 갈 수 없겠지만...그래도 꿈꿔볼 수는 있겠어요. (작게 웃었다.) -
159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9:02:08>>157 아니,그냥 걸어다니고 있는거야.(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쳐다보며 대꾸한다)꼬리?아,이 고양이 꼬리 말이지.이거 지금 고양이가 내등에 매달린거야(망토를 들어올려 등쪽을 보여준다.등에는 꼬리가 2개달린 고양이가 매달려있다)
>>158 응,아이들의 눈높이지.(고개를 끄덕이며)동물 키울때?동물키울때는 사고만 안친다면 그냥 놔두고 애정으로 돌본달까?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아이들이 나를 따르고있더라고(고개를 기울이는것에 자신도 고개를 갸웃거린다)그렇긴하지.신이나 우리나 다를바가 없어.(앗 소리에 놀라며)아,그런거였어?그래줄수있어?내가 애들은 잘 말해서 어떻게든 할테니 부탁할게 -
160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9:21:25>>159
애정으로...음...그렇군요... (아무래도 이야기가 저기까지 흘러가버리면 더 이상 받아칠 방법이 없다. 비전문가와 재능이 전무한 사람한테는 막연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알아들은 척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럼 그렇게 해요. 대신, 꼭...잘 말해주세요. 꼭이요. (두 번이나 강조할 정도로 막연한 트라우마가 된 모양이다. 살짝 팔이 떨리는 걸 보면 꽤 큰 결심인듯.) -
161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9:24:55>>158 왜 비밀로 하고 싶어지는 걸까, 응? (장난기 있는 얼굴로 묻지만, 깊이 파고들진 않아.) ....어느 쪽이든 좋은 거야? 그렇다면 부탁인 걸로 하자. (어느 쪽이든 좋은 거면 부탁인 걸로 하겠다며 웃는다. 애매하게 웃는 얼굴을 보고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인기가 많을만 하지. 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당신의 아무 말에 쉽게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표정이 애매해진다. 인기가 많다면 많은 이들이 이 향의 옷을 원하고, 달라고 하는 걸까...? 애매했던 표정이 살짝 찡그려졌다가 곧바로 그 찡그림을 지워내듯 밝은 미소를 짓는다.) 보기에 편해보이지만 입는 법은... 모르겠는걸. 네 옷에 단추는 어디 달려 있는 거지? (헐렁해 보이는 동양풍의 옷은 편해보였지만, 평소 페넥스가 입고 다니는 여러 종류의 서양식 제복들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휘청이는 모습에 곧바로 당신의 팔을 잡아 멈추고 허리에 손을 감으려고 했다. 왈츠에서 볼 수 있는 남성이 여성이 이끌어 주는 모양새가 되겠지 싶다. 성별이 바뀐 버전의.) ...그래? 내 팬이란 말이지? (힛 웃는다. 기분이 좋아보인다.)
#안녕 요하네스주! 좋은 밤이야.
#궁금한 게 있어서 묻는 데 축제는 현실시간으로 일주일 뒤? 아니면 적당히 레스가 찼다 싶으면 축제 시작? 어느 쪽이든 좋지만!
>>159 그래? 뭐 잃어버린 게 아니면 다행이고. 게시판을 봤다면 알겠지만 귀금속을 노린 소매치기가 늘어나고 있대. (당신의 얼굴을 쳐다봐야 하나 꼬리를 쳐다봐야하나 살짝 갈등했다.) (당연히) 네 꼬리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었군. 등에 매달린 고양이를 보며 씩 웃는다.) 음, 이런 애를 네코... 네코 뭐라고 하던데....? 아닌가? -
162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9:37:26>>160 응,애정말이야.너무 내얘기만 한거 같으니 이얘기는 여기까지만하자.(뭔가 알아듣지 못한것같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바꾸려고한다.)응,당연하지.단단히 일러둘게.그리고 우리애들은 그리 남을 막 만지거나 하지는 않거든.다들 좀 낯을 가려(팔이 떨리는것같은 모습에 아이들에게 잘일러두어야겠다고 생각한다)
>>161 응,일단은 잃어버린것 없어.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소매치기때문에 걱정이네.아이들 물건이라도 도둑받는거 아닐까하고(뭔가 고민하는듯 손으로 턱을 문지르며)아,그렇게 보일수는 있겠네.근데 내가 무슨 종족인줄 알고 내꼬리라고 생각했어?(궁금하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며)네코마타말하는거지? -
163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9:47:09>>162 귀금속이나 돈 될 게 아니면 훔쳐가진 않겠지. 왜. 애들이 귀금속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 하고 있으면 소매치기가 잡힐 때까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른들 물건을 훔쳐가는 범인이 애들 물건도 훔쳐가려나 싶지만...) 고양이. 은색 털의. (너무 당연하게 고양이라고 말했다. 꼬리가 보이길래 자연스레 착각한 모양이다.) 응! 맞아. 네코... 마타...! 응, 그거. (마타가 기억이 안 났었다.) 꼬리 두 개 달리면 네코마타라고 누가 말해줬어. 세개면 뭐냐고 물어보기 전에 가버렸지만. 노아 넌 알아? 꼬리가 세 개면 뭐라고 부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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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9:56:41>>163 그렇긴하지만 몇몇애들은 장신구같은거 끼고다니기도 해서조금 걱정이네.애들한테 나중에 말은 해줘야겠네.(몇몇 장신구를 끼고 다니는 아이들을 떠올리며)은색털의 고양이라,뭐 그럴수도 있지.(뒤에 매달려 있던 고양이를 안아들며)기억났다니 다행이네.꼬리 세개인 고양이는 없을걸?있어도 돌연변이던가 새로운 종족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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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0:02:46>>161
부탁이라니, 페넥스 님 다워요. (역시 그런 상냥한 부분이 좋다. 덕심으로 가득 찬 미소를 입가에 띄운 채 머릿속에 일정을 하나 입력해두었다. 생각할 때는 동시에 분홍빛 가지들이 일렁인다.) 이 가지들의 향은 진정제의 역할도 같이 해주거든요. 그래도 처음 맡으면 좋은 거지, 보통 이 향기를 맡을 땐 어디 다치고 왔을 때가 대부분인 지라... (그 뒷말은 삼킨다. 조금 더 달큰한, 약의 냄새와 다를 바 없다. 불운의 상징으로 여겨져도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옅은 미소) 입는 법은 간단해요. 욕실 가운처럼 걸쳐입고 허리끈을 묶으면 되거든요. (옷매무새와 허리끈을 가리키며 옷을 입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었다.) ...앗. (어느새 춤의 한 동작 같은 포즈를 취하고 만 요하네스는 소녀 같은 설렘을 드러내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곤 자세를 바로잡았다.) 미, 미안해요, 페넥스 님! 이런 단정치 못한 모습을... (두근두근, 이게 바로 성공한 덕후라는 걸까.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당신 몰래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162
아니에요.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좋은 걸요. 단지 제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이야기었던 거 같아요. (당신에게는 탓이 없다는 걸 얘기해주고 싶었다. 자신이 잘 보살필 수 있는 건 환자 정도일까.) ...노아 씨, 아이가 있었나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무난히 고개를 끄덕이다 우뚝 멈춰서서는 뒤늦게 물었다. 어느새 아이까지 있었다는 걸까.) -
166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10:03:23>>164 어른들 물건도 훔쳐가니까 애들 물건은 더 쉽게 훔쳐가겠지... 싶기도 해. 응. 그래, 꼭 말해줘. (눈이 살짝 가늘어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네 뒤에 꼬리가 너무 자연스러웠거든. 고양이가 아니면... 혹시 강아지 종족이야...? (혹시나 해서 묻는다는 어조로 묻는다.) ...? 여우처럼 나이가 차면 세 개, 네 개, ...아홉 개로 늘어나는 게 아닌걸까? (당신이 안이든 고양이를 보며 손가락을 뻗었다가... 닿기 전에 그냥 손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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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05:49>>153 응? ... 아아, 그대였는가. (어제 본 얼굴을 기억해내고 반갑게 아는 체를 한다. 젤리 몸체의 한 부분이 꿈틀꿈틀거리는 건 아마 인간으로 치면 손을 흔드는 행동일 테지.) 허허. 그 말대로지, 차대 마왕이자 현 슬라임의 왕 되는 자로서 이 마왕성의 함정 유지 보수를 게을리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헌데 부하가 이리도 열심이거늘 오늘도 마왕은 감감무소식... 괘씸하지 아니한가. 어떤가, 오늘이야말로 마왕에 대한 지지를 전면철회하고 이 몸에게 충성을 바쳐보겠는가...? (음산하게 웃으며 몸체를 넓게 펼쳐본다. 위엄있어 보이려고 하는 자세지만... 슬라임이 해서 그런지 그닥 위협적이진 않다.)
>>155 그러게나 말일세. 일반 취락이라면 모를까 마왕성 내에까지 소문이 나돌 정도라니... 한탄스럽도다. 마계가 어찌 돌아가는 것인지... (혀가 없지만 혀를 끌끌 차는 소리를 내는 빠알간 슬라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몸체 위에 작은 왕관이 올려져 있단 걸 빼고는 평소와 똑같이 평범한 슬라임이다.) 그런 고로 그대여, 그대의 어여쁜 귀걸이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마왕 대신 이 나를 차대 마왕으로 지지하는 건 어떠한가?
>>158 오오,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군! (바 안으로 통통거리며 들어온 슬라임이 반갑게 말을 걸어온다.) 왠지 어제보다 기분이 더 좋아보이는군? 알코올이 그대를 들뜨게 만들었는가, 아니면 무언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가? 아니면... 아, 되었네. 내가 이 마계를 이끄는 휘황찬란하고 밝은 미래를 생각하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나오는 것일 테지. 암, 그렇고 말고. -
168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0:17:29>>167
우아, 라인하르트 씨~! 통통거리는 소리가 들리길 래 설마 싶었는데, 우연이네요!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 입가에 활짝 미소가 피어난다. 그리고 어쩐지, 평소보다 가지에 꽃이 많이 피어나있다.) 아하하, 라인하르트 씨가 이끄는 미래 생각만 하면 술이 술술 넘어가거든요! (평소보다 한 톤 높은 목소리, 의미 없는 웃음. 이 사람, 취한 것 같다. 잔에 담긴 술을 단숨에 들이킨다.) 그래요...라인하르트 씨...부탁이 있어요...그 왕관, 써봐도 될까요? (스르륵, 귀신처럼 당신을 바라본다.) -
169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24:37>>168 그렇지그렇지, 모든 슬라임을 통틀어 이 몸의 통통 소리가 가장 청명하고 곱지. 역시 그대는 심미안이 있어, 내가 알아본 마족답군. (농답지 않은 농을 하면서 당신의 옆자리 의자로 스르륵 타고 올라간다.) 그대 부탁이라면 뭐든지... 응? 내, 내 왕관? (슬라임은 당황했는지 젤리 몸체가 살짝 부르르 떨렸다.) 아니아니, 이 왕관은 내 신체 일부분이나 마찬가지로... 잠깐 그대 지금 좀 많이 무섭다네. 귀신보다 더 귀신같은 몰골이 아닌가... 그대 많이 취했네...... (왕관을 빼앗길까 최대한 의자 가생이쪽으로 몸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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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0:26:10>>165 그럴수도 있지.그러면 이번에는 요하네스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얘기해줄수있어?(혹시 실례가 되는거는 아닐까 조심스럽게 묻는다)응,내 친 자식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아이들을 하나둘 데려오다보니 그렇게 되었어.물론 동식물도 키우지만(뭔가 문제냐는듯 해맑게 웃으며)
>>166 응,꼭 말해두려고 애들한테는 소중한거일테니(살짝 웃으며)자연스러웠다니 요녀석덕분이지.고양이도 강아지도 아니야.(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얘기했다)응,아닌것같아.그리고 네코마타는 몇년이 지나도 꼬리가 2개야(고양이가 점점 다가오는 손에 발톱을 세우려고 하는것을 느끼고 대처할 준비를 한다)
>>167 응.나야.노아(인사를 하기위해 손을 흔들며)오,왕으로서 준비된 왕이네.좋은 왕이 될거야.딱히 마왕을 지지하지도 그렇다고 반대하지도 않는 입장인데.그리고 충성같은거 맹세하기도 힘들것같고 이미 지켜야할 존재가 있어서(미안하다는듯 고개를 숙였다 들며 애기한다) -
171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10:29:42>>165 (답다는 말에 그저 말없이 빙긋 웃어주곤 당신의 분홍빛 가지가 일렁이는 걸 보고는 역시 부탁 쪽이 더 기분 좋은 건가, 추측한다.) 난 언제 맡아도 좋던데...? 딱히 진정된다는 느낌도 없고...? 대부분인데 뭐... 덧붙일 말이 있지 않아? (고개를 갸웃갸웃 거린다. 재생과 치유의 불꽃과 지옥의 업화를 다루는 아름다운 새-지금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는 다쳐도 알아서 회복하고 오기 때문에 크게 다친 채로 당신을 마주한 일이 없다. 약의 효능 없이, 그냥 달큰함만을 느낀 모양이다.) 고마워 할 것 없어. 느낀대로 말했을 뿐이니까.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당신의 옅은 미소를 거짓 한 점 없는 얼굴로 빤히 바라보았다.) 입는 법은 간단하지만... 잘못 묶었다가 흘러내릴까 불안한데...? (당신의 가리키는 동작을 보며 살짝 불안해 한다. 끈 풀면 옷이 가운마냥 바로 풀어지는 거냐며 묻고 싶지만 물으면 실례가 될까 싶어서 못 묻고 있다.) 천만에요. (방긋. 당신이 자세를 바로 잡길 기다렸다가 온전히 설 수 있을 때 매너 있는 동작과 태도로 손을 물린다. 기분 나빠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별로 단정치 못한 모습도 아니었는걸. 그냥, 중심을 조금 잘못 잡은 거 뿐이잖아. 응. 오히려... 갑자기 잡아서 싫진 않았어...?
#페넥스 모티브는 피닉스이기도 하고, 솔로몬의 72악마들에 속하는 페넥스이기도 하다. 두개가 적당히 섞였다! :D !!
>>167 그러게 말이야. 내가 미끼가 되서 확 잡아버릴 수도 없구.... (미끼가 되기엔 너무 강하고, 너무 유명했다.) 내 귀걸이가 예쁜 걸 알아보는 안목 높은 라인하르트군. 85년은 기다린다고 내가 어제 말했을텐데? (씩 웃는다.) 뭐... 차대마왕으로 널 지지하는 애들이 있.. 늘었어? (궁금한 모양인지 당신을 빤히 본다. 눌러보고 싶게 생겼다...) 마왕으로 지지하는 애들이 늘었는지 모르겠는데, 널 만져보고 싶어하는 애들은 늘었겠지. 응. (추측이지만 제법 확신이 서려 있다.) -
172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31:35>>170 (좋은 왕이 될 거라는 당신의 칭찬에 슬라임이 둥그란 원통에 꾸욱 눌러진듯 바닥으로 납작해진다.) 우, 웃, 나를 좋은 왕이라고 해주다니...... 그대, 보는 눈이 있군. 혜안과 통찰이 아주 뛰어나.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
지켜야 할 존재? 호오, 그건 신기하군. 마왕성에 드나드는 마족으로서 현 마왕을 지지하기에 나를 무시하는 미래의 백성들은 많이 만나봤다만, 또다른 지켜야 할 것이 있어 나에게 충성을 바치기 힘들다니? 그렇단 말은 그대의 그 '지켜야 할 존재'란 그대에게 있어 마왕보다 더 중요한 존재란 뜻이렸다? -
173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0:32:38>>161
#잠깐 다른 거랑 같이 하고 있어서 답변이 늦었어 ㅠㅜ!!! (석고대죄) 좋은 밤이야, 페넥스주~~~~
#축제는 현실 시간으로 일주일 뒤로 생각하고 있는데, 막 정해진 건 없어서 적당히 서사가 쌓이면 시작할 수도 있고??? 일단 전자로 생각해두고 있어 ^_^! -
174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36:55>>171 아아, 그렇지. 그것때문에 오늘 새벽에 깨끗한 정수를 떠다가 우리 슬라임을 굽어살피시는 신께 기도를 올렸었지. 85년동안 마왕이 돌아오지 않게 해달라고! 허나... 85년, 아무리 우리같은 마족이라 할지라도 너무 긴 시간이 아닌가? 그동안 아무런 노력 없이 시간만 믿는 것은 나태일 테지. 게으른 행동인 것이야. (슬라임이 꿀렁거린다. 인간으로 치면 혼자 고개를 주억거리는 걸지도.)
뭔가. 지지하는 자가 있냐고 물으려 했던 건가. 이 무슨 무례한...! 한 명씩 착실히 늘고 있단 말일세!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도 모르는가! (슬라임이 바닥을 찰싹찰싹 때린다. 토끼가 발구르는 것처럼.) 날 만지고 싶어한다고?! 흠... 그럴 수 있지. 이 아름다운 옥체에 매료되지 않는 자가 이상할 테야. -
175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0:38:43>>172 (바닥에 납작해져있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칭찬 고마워,그래도 너는 계속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니 좋은 왕이 될것같아서 하는 말이었어.(쭈그려앉으며 얘기했다)신기한건가?나에게는 피는 이어져있지는 않아도 가족같은 아이들이 있거든.그래서 그런가 마왕보다도 더욱이 소중하고 나의 목숨보다도 소중하다고 여기고 있거든.(뭔가 부끄럽다는듯 망토의 뒷머리부분인듯한 곳을 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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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후 10:44:23... 귀금속.. 소매치기... 어라아. 이거 혹시, 나야..? (귀금속이라는 단어에 뜨끔해서는 최근 몇십년동안의 기억을 한참동안 곱씹어보았다. 딱히 아무런 댓가 없이 가져간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상하네-...
#어제 잇던걸로 이어주셔도 좋고 새 레스에 반응해주셔도 좋아요!
#하루종일 잔다는게 이런건가버ㅏ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다가 일어났어... (흐릿)
>>147 (미스테리)
검열당한다고는 해도 흔해지는건.. 별로 원하지 않아. 적어도 모을만한 가치 정도는 있어야... 재밌지 않을까...? (당신의 말에 잠시 말이 없었다. 다음 말을 이을때까지, 그녀는 늘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럴까나아.. 내가 그 무언가를 알게 되려면... 꽤 긴-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겠니...? (당신의 행동을 바라보던 그녀는 날아오는 키스를 피하는듯한 동작을 취했다.) 너의 말대로야... 그 작자가 없더라도 십이회는 강하지.. 그에 준하는 강자들도. 분명 있을거고... 하지만 과연.. 총지휘관이 없는 군대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나- (그것을 지켜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거라는 그녀의 생각이 반영되었음일까. 부정적인 말임에도 묘한 희열감이 느껴졌다.) ..흥미는 갔지만 가져가지 않아. 그저. 움직이고 있길래... 자연스럽게 시선이 꽂힌 것 뿐이랄까...? (어째 물음표를 안심시키기 위한 수작같은 느낌이다.)
>>149 (노아)
기쁘다면... 그건 그거대로 다행이네.. (반면 표정변화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렇구나아... 이야기 들어보니까 한둘이. 아닌 것 같은 모양인데.. 너 혼자 전부 다 감당하려면. 가끔 힘들지는 않니..? (자신이었다면 분명 지쳐서 포기했겠지. 조금 더 젊었으면 몰라도. 아니, 지금 외형도 충분히 젊어 보이지만 말이다.)
>>158 (요하네스)
그런건가아-.. 그래도. 거의 대부분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마련. 이었으니까.. 안 그런 자들도. 물론 많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말. 조금 더 기쁘다는 티를 내도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그저 한결같았을 뿐이었다.) 나도 조금은 궁금해 졌을지도 모르겠어. 다만... 과연 마왕 작자가. 여행을 간게 맞는걸까..? 아니면-... (말 끝을 흐렸다. 마왕이 그렇게 쉽게 사라질 리는 없지만, 그 어떤 권속도 데려가지 않고 혼자 간 것이라면. 그렇다면 충분히..) ...뭐어. 그렇더라-... 너도 언젠가는.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마냥 갈 수 없을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는 거니까아-.. -
177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49:03>>175 (슬라임이 웃...우웃...하는 앓는 소리를 낸다.) 고맙네... 고맙다, 노아여. 오늘 하루종일 무시당하고 촉수에 까이고 왕관을 도둑맞을 뻔 했던 모든 수모의 피로가 그대의 그 말에 뱀파이어 햇빛에 흩어지듯 사라졌다네...! 꼭 훌륭한 마왕이 되어 선정으로써 보답해주겠다!!
호오호오. 가족이라. 그대는 달빛 보육원처럼 고아들을 거두어 키우는 겐가?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마음씨 고운 마족이로다. 나같은 늙은이 입장에서야 마왕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발언은 심각한 불경죄로 받아들여진다만, 나는 너그러운 마음씨를 지닌 왕일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거라. (본인이 매일같이 하고 다니는 행동을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었다...) -
178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0:49:48>>176 응,일단은 그걸 됐어.(뭔가 안도한듯 가슴을 쓸어내리며)응,한둘이 아니긴해.아니,안 힘들어.아이들의 얼굴과 건강하고 행복해하는걸 보면 힘들었던것도 다 날아가거든.(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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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10:52:24>>170 (끄덕끄덕) 그렇다면... 토끼? 이번에도 틀리면 그냥 정답 말해 줘. (털 달린 동물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당신을 쳐다보며 심사숙고 하더니 토끼를 말해본다.) 몇 년이 지나고 두개야...? 어째 조금 아쉬운 걸... (아쉬움의 이유는 모른다. 발톱 세우는 모습을 쪼끔 슬프게 보았다.) 그래, 싫을 수도 있지. 응. (순순히 손을 거두지만 시선은 아직도 고양이에 붙잡혀 있다.)
>>173 #괜찮아!:D 대답해줘서 고마워. 현실로 일주일 뒤면 다음주 일요일...이 될 수도 있고, 서사가 쌓이면... 대충 500레스쯤? 에 열릴수도 있겠네.
>>174 그러다 85년 기도하는 수가 있겠는데... (나도 징하지만, 너도 징하다.) 긴 시간이지.. 그러니까 85년보다 빠르게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찾으려는 노력도 하고 있는 걸. 조금 지쳤지만... (이라고 말해놓고 틈을 보였나 싶다.) 어라, 눈치 빠르네? (적당히 얼버무리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장난기 있는 얼굴로 귀엽게 웃어보이지만, 슬라임이 웃는 얼굴에 넘어가줄까 싶다. 종족이 다른 걸...) 그렇구나... 착실히 늘고 있구나... 누군지들 궁금하네. (방긋) 매료.... (고개를 갸웃한다.) 매료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만져봐야 알 것 같은데. 만지면 안 되겠지. 응?
>>176 너야...? (설마... 싶지만) 어제 말해준 사연 있는 보석들은 나한테 없어. 소유주는 알고 있지만..... (소유주를 말해줘도 될까 싶다.) 왜 그렇게 확신 없는 투로 이상하다고 해. 범인 같게. 응, 범인 아니겠지만.
#어서와 레이라주! 어제 너무 늦게 잤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
180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0:53:22>>176 무엇이 이상하다는 겐가? (게시판 위에서 꾸물꾸물 나타나는 빠알간 슬라임 한 마리. 탱글탱글한 둥근 젤리 위에 작은 왕관 하나가 올려져 있다는 것 외엔 평범한 슬라임과 다를 바 없이 보인다.)
(슬라임은 게시판을 한 번 쳐다보고, 당신을 보고, 다시 게시판을 본다.) 그대... 설마......... (아주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목소리로 부들부들 오들오들 떨면서 전단지 하나를 가리킨다.) 설마...... 이 책을 쓴 작가가 그대인 건가!!! (슬라임은 '마족은 다르지 않다' 책 홍보 전단을 가리키며 흥분한 채 물었다.) -
181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1:00:38>>179 85년 기도하는 게 싫다면 그 전에 그대가 나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주면 될 일일세. (그 말은 정말로 85년동안 기도하겠다는 말이나 다를 게 없다. 정말로... 쓸데없이 끈질겼다.) 지칠만도 하지. 이해한다네, 15년이 말이 좋아 15년이지 그동안 내정이니 인간들의 공격이니 그런 것들은 누가 돌본단 말인가? 다 우리가 맡았지. 마왕께서 우리를 굽어살펴야 하는데 이래서야 우리가 마왕을 굽어살피는 꼴 아닌가. 우리의 마음 보답받질 못하니 이 어찌 힘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절대 맡은 책임을 져버리지 않을 이 몸을 차대 마왕으로 지지하는 것이...? (쿠후후 웃는다.)
웃는 걸로 넘어가려 하지 말게나. 이 분함, 그대의 지지 아니면 쉽게 풀리지 않을 테야. (그러나 말하는 투로 봐선 그다지 화난 것 같진 않다.) ............ 나, 남의 진영 내부 사정을 너무 자세히 파고들면 탈난다네. 알려고 하지 말아. (당황해선 딴청을 피우다가, 당신이 자신을 만지고 싶단 말에 깜짝 놀랐는지 몸체가 더 둥그래진다.) 날 만지고 싶다고? 물론, 미래의 나의 백성의 부탁이니 들어줄 수는 있다만... 그대의 손이 녹아내려도 책임 못 진다네. 나의 점액은 용암보다 더 위험한 강산으로 이루어져 있지. -
182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1:01:19>>169
청명하고...고운 소리. 라인하르트 씨의...발소리...몸통 소리...?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내뱉고 있지만 취기가 몸을 지배해서인지 묘하게 차분하고 진중하다. 옆자리 의자에 올라온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다, 당신이 앉은 의자를 대뜸 양 손으로 턱, 붙잡는다.) 라인하르트 씨...내무부장관의 쿠데타가 무섭지 않으신가요...? 저는 왕관을 쓸 재목이 아니라는 건가요...? (눈물 두 줄기가 투구 아래 로 주륵 흘러내린다.) 안 츃햇씁니다. (갑작스레 자세를 고친다.)
>>170
제가 좋아하는 거라면...역시 술일까요? (술 이야기로 넘어가자 어쩐지 투구로 인해 보이지 않는 표정이 반짝거리는 것 같다. 다만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아이들 이야기 다음이 이런 얘기라는 부분에 살짝 회의감을 느낀 듯 보이지만.) 그, 그렇군요. 왠지 노아 씨의 친자식이라면 스스로 잘하는 아이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해맑은 웃음에 살짝 모르는 척을 가미해준다.) 갑자기 걱정되네요. 낯을 가리는데 절 좋아해줄련지...
>>171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있자면 점점 가슴팍 부근이 간질간질해지는 느낌이다. 왜 팬클럽 상위권이냐 한다면 바로 저런 부분에서였겠지. 다만, 한 번 문 부분은 놓치지 않는 모습에 살짝 아찔해졌다.) ...그래서인지, 제 향은 꺼리는 이들도 많아요. 제 향을 맡았다는 건 곧 부상을 입어서 오게 됐다는 이야기니까요. (당신에게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은 탓에 이야기 속에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했다. 느낀 대로 말했을 뿐이라는 말에도 역시 고마움이 앞섰다.) 처음에 묶는 법은 도와드릴 수 있어요. 그 뒤로도 연습해보시면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넓은 천으로 감싸고 있기도 하고, 안쪽에도 여매는 부분이 있거든요. (머쓱해진 탓에 소매를 정돈하고는, 당신의 절도있는 동작에 작게 감탄했다. 되려 하늘하늘한 드레스보다는 딱 맞는 정장이 어울릴 것 같다.) 아뇨, 싫다니...그럴 일은 없습니다. 페넥스 님 팬클럽이니 영광인걸요. (이미 들킨 것, 어쩔 수 없다. 자포자기의 미소를 띄우며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래도 좀 안심이에요. 페넥스 님이라면 다쳐서 올 일이 없을 테니까요. 아는 얼굴이 다쳐오면 역시 슬프거든요.
>>176
(참을성 있게 당신이 천천히 말을 꺼내오는 것을 듣고나서야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 그런 자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어서 기쁘네요. 거기다가 한 귀로 흘리는 사람들은 레이라 님이 잡아먹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입을 벌려 잡아먹는 흉내를 내며 장난스런 웃음소리를 흘렸다. 분명 장난으로 꺼낸 이야기지만, 꺼내고나니 살짝 무서워져서 뒤늦게 얌전해졌다.) ...여긴 듣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다들 비슷한 걸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마왕님이니까, 어느 가능성이든 열어둬야겠죠. (검지손가락을 제 입술에 가져다댔다. 창 밖에 펼쳐진 풍경을 내다보며, 마왕이 서있을 곳과 당신이 알려준 대륙을 떠올려본다.) 역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분 다우시네요. 제 수명 안에 다녀오려면 바쁘게 움직여야겠네요. -
183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1:03:16>>176
#레이라주 아주 훌륭한 숙면을 취했나본데...? 어서와!! ꈍ﹃ꈍ
>>179
#응! 그래도 기간은 최소한 일주일로 잡고 있다는 점만 참고해줘! 물어봐줘서 고마워 * ˘◡˘ * -
184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1:08:16>>182 ............. (슬라임은... 혼란 상태에 빠졌다! 자신은 발이 없는데 발소리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렇지만 몸통소리라고 하면 온몸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닌가? 당신의 진중한 헛소리에 자신의 종족정체성과 관련된 아주 깊은 고민을 하다가...) ... 라인하르트 소리라네. (라고 대답했다.)
쿠, 쿠데타...!! (슬라임 몸체가 부들부들 떨린다. 상당히 무섭긴 한가보다.) 아닐세, 그런 의미가 절대... 그, 그대는 나의 잠재성을 가장 먼저 알아봐준 나의 은인일세!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 이 왕관은... 으으, 크으윽...!!! (젤리를 꿀렁꿀렁거리며 고민하던 슬라임은, 바 테이블에 배치된 냅킨을 냅다 집어 왕관 모양으로 접어 당신의 투구 위에 씌워주려 했다.) 이걸로... 이걸로 그대 눈물 그쳐주시게나... 가능하다면 술도 깨주고. -
185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후 11:11:06>>178 (노아)
아이들. 꽤 많이 좋아하나보네...? 누가 보면. 피가 섞인 가족인걸로 착각할만큼.. 아끼는 게 느껴지는 것 같달까나.. (보통 이렇게까지 남의 아이를 아끼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으니.) 네 밑에서.. 그 아이들도. 분명 행복하게 커갈거라고 생각해-.. 마왕이 돌아온다면. 좀 더 안전하게 클 수도 있겠지만...?
>>179 (페넥스)
설-마, 그럴리가아..? 나는 늘. 그 보물의 가치와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댓가를... 건네주고 나서야 받았는거얼...? (느릿하게 고개를 젓는다. 소유주를 알고 있다는 말에, 금새 생기가 돌았다.) 알려 줄지.. 안 알려줄지는 네 자유인 거니까... 마찬가지로.. 그 보물을 내게 건네줄지도. 소유자의 자유인거고.. 그래도, 알려준다면 조금 기쁠것 같기도...? (범인 아니겠지만. 하는 말에 다시 기억을 되짚어본다.) ...그냥. 귀금속이라는 말에.. 뜨끔해서 그런걸지도 몰라아-
#안녕하세요!! 늦게 자서 그런가봐요..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할텐데 자신감이.. 으으윽...
>>180 (라인하르트)
으응... 그런 곳에서 나타나는, 너가...? (소매치기 이야기는 금새 잊은 채, 왜 게시판에 올라가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느껴지는 말투였다. 충격을 받은 모습에 대체 뭐지 싶은 기분으로 당신을 말 없이. 표정변화 없이 묵묵히 지켜보던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고개를 저었다.) ...왜 그렇게 확신하는건지 모르겠지마안. 안타깝게도. 그건 내가 아니야...? 책까지 써가면서.. 지금 이곳의 상황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없고-... -
186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1:14:24>>177 고맙긴 보이는대로 얘기했을 뿐이야.근데 오늘 고생 많았네.힘내.나중에는 그만큼 좋은일이 생길거야.(등인듯한 곳을 두드려주며)응,맞아.고아이거나 가족이 있어도 가족보다 못한듯한 사이인것 같은 아이는 데려와서 키우고있어.진짜지?비밀이야.
>>179 아니야,정답이라고 할것도 없는게 일단은 혼혈이야.(덤덤하게 얘기한다)원래 고양이는 하나거든.(고양이를 쓰다듬으며)너무 슬퍼하지마.그냥 낯가림하는걸거야.(고양이를 달랜후 페넥스의 손을 잡고 고양이를 쓰다듬을수 있게 해준다) -
187 라인하르트 (Wo1boCmlmA) 2021. 1. 24. 오후 11:17:25>>185 뭐야, 아니었는가. 게시판에 이 책 말고는 흥미로운 전단이 없기에 이걸 보고 신기하단 반응을 보이는 줄 알았더니만. (흥미가 떨어졌는지 게시판에서 톡 하고 떨어져 내려오는 슬라임.) 그래도 한번쯤은 읽어보시게. 무릇 마왕성에 발을 들인 마족으로서 현 마계의 정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도리가 아니던가. 그래, 하는 김에 차기 마왕으로 이 몸도 지지해주면 더 좋고! (의기양양하게 뽐내는 슬라임.)
그건 그렇고, 정말로 무얼 보고 이상하다고 하던 거였는가? 설마 정말로 나를 보고 이상하다 생각하던 것은 아닐 테고. 아, 원래 우리 슬라임들은 경계와 함정 역할을 겸하여 미궁 곳곳에 숨어들어있으니 혹여 익숙하지 않거든 지금이라도 알아두시게나. -
18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후 11:25:26>>182 (요하네스)
(당신의 말을 경청하던 그녀는, 잡아먹을 수도 있을거라는 말에 말 없이 살짝 눈동자를 굴렸다. 그러다, 돌연 씩 웃어보이고.) ...역시. 제일 맛있었던 종족은- 아무래도.... (진심이 느껴지던 목소리에서, 살짝의 장난기가 묻어났다. 그저 살벌한 농담이었던 것일까. 그녀는 표정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았다.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정말 그러지는 않아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듣는 사람의 자유니까아. 다만,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니에-.. 적당히 잘 흘려들어서 목숨을 부지한 자도. 너무 있는 그대로 믿어버려서 목숨을 잃은 자도. 있을 거니까아... (입술 위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는 모습에, 한 손으로 제 입을 살짝 가렸다.) ....하긴. 안 그래도 서로 치고박고 하는데.. 내가. 더 불안을 고조시키면 안되는 일이기는 하지-? ...적어도. 수명 안에. 다녀올 수 있을 테니까아... 힘내는 거야...?
#요하네스주도 안녕이예요! 말 그대로 딥 슬립 해버렸죠..! -
189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1:25:28>>184
...라인하르트 소리. (깊은 고민 끝에 흘러나온 당신의 대답을 듣고나서는, 다시 한 번 그 대답을 읊조렸다. 마치 머릿속에 새겨두려는 듯이. 그 뒤로 흐음, 하고 한숨을 내쉬었지만 오히려 그 대답에 만족한 것처럼 보였다. 한숨에선 술냄새가 풀풀 풍긴다.) ... (지이─. 당신이 변명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저 당신의 몸체가 떨리며 올라오는 물결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당신의 행동에 우뚝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리고 머리 위에 얹혀진 왕관을 슬쩍 만지며 빈 술잔을 거울 삼아 들여다보았다.) ...저도 그럼 이제 왕인건가요? 전쟁이다아~! (뿔에서 뻗어난 가지들이 술렁술렁거리며 당신의 몸체를 간지럽히려한다.) -
190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1:28:26>>182 술?어떤거?(진짜로 궁금하다는듯 적극적으로 물으며)친자식은 아니지만 친가족같은 아이들이니 잘해줄거야.(애들을 떠올리며 웃는다)낯은 가려도 손님을 잘 맞이해줘.나를 생각해서라도 잘대해줄거야.
>>185 응,엄청 좋아해.일단 나도 가족이 없었다보니 더 그런것같아.(웃으며 얘기한다)좋은말 고마워.레이라말대로 애들이 행복하게 잘컸으면 좋겠네.진짜 그렇게 될까?마왕님이 계시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클수있을까?(기쁜듯하다가 뒷말에 조심스럽게 묻는다) -
191 이쿼녹스 (Ko4VjMoaQ2) 2021. 1. 24. 오후 11:28:30(베개를 안아들고 수수한 드레스 차림을 한, 덥수룩한 하얀 머리카락을 발끝까지 늘어뜨린 보통의 꼬마...)
(라기에는, 양 관자놀이에 돋아난 보석같은 뿔이나, 바깥면은 하얗고 안쪽 면은 새까만데 새까만 머리칼 위로는 은하수와 같은 광채가 담겨있는 머리카락이나,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 같은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상한 소녀)
(십이회의 구성원 중에서 아마도 가장 잠이 많을, 어린 코스믹 드래곤이다)
(여전히 졸린 듯한 얼굴을 하고, 한 팔에는 베개를 쥐고 반대편 손에는 포크를 쥐고 있다)
(늘 잠들어있다가, 이따금 뭔가 필요할 때만 마왕성을 떠돈다)
(배가 고픈 모양이다) -
192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11:30:47>>181 어떻게 어떤 말을 해도 다 지지 선언으로 넘어가지? (당신의 이상한 말재주, 혹은 끈질기긴 한데 재치 있는 언변에 감탄한다. 혹시 말을 너무 잘해서 슬라임의 왕이 된 것은 아닌지...?) 들어보면 다 맞는 말 같은데.... 너 왜 이렇게 말을 설득력 있게 잘해. 언변이 너무 좋아서 슬라임의 왕이 된 거야? 슬라임의 왕 뽑는 기준은 재치 있고 끈질긴 화술이야, 응? (야... 흔들릴 뻔 했다. 감탄하며 당신 쪽을 봤다가 흔들림을 털어내본다.) 지지가 아닌 걸로 풀리지는 않구? (화난 것 같지 않지만, 85년이나 기다린다는 애를 설득하려는 당신의 끈질김에 감탄한다.) ...궁금한데. 알려주면 안 돼? 응? (위엄마저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로 방긋방긋 웃으며 캐묻는다.) 괜찮아. 아마 녹지 않을 테고... 녹아도 소생할 테니까. 만져도 되는 거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본다. 또 한 번 허락한다면 이번에야말로 손길이 닿겠지.)
>>182 .... (꺼리는 이유 모르겠어. 소생하는 불새는 부상병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쉽사리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진중하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다만... 누군가가 꺼려한다는 사실 때문에 네가 네 향을 싫어하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 응. 상처 받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뜻이야. (환자들이 꺼리는 이유는 차후 더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고-곰곰히 생각해도 이해 못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당신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조심히 전했다.) 안쪽에 여매는 부분이 있다면 목욕가운처럼 흘러내릴 일은 없는거지? 입는 거 도와준다는 말은 고맙지만... (흘러내리면 잽싸게 새가 되자고 생각한다. 도와준다는 말은 고맙지만, 저 복식 보면 볼수록 더 모르겠는 부분이 있어서 말끝을 흐린다. 저 안에 슬립드레스 입어도 되는 거야? 아니면 맨 몸 위에 바로 입는 거야??) ....응, 다행이네. (팬클럽이라 다행인지, 싫을리가 없다는 말이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행이었다.) 다칠 일은 없지만 지칠 일은 있겠지. 지친 마음까지 돌봐줄 힐러는 역시 없겠지만 말이야. (아는 얼굴이 다치면 슬프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은 이해 가능한 일이었으니까.) -
193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1:34:54>>191 (떠돌고있는 아이를 보고 다가가는데 이쿼녹스인것을 알아보고 말을건다)안녕,오늘은 무슨일때문에 떠돌고있어?
-
194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후 11:36:15>>187 (라인하르트)
...뭐어. 느끼는 건 각자 다르니까아.. 난 지금 이 곳이 흘러가는데에 있어서. 희망보단 절방적인 방향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크게 흥미는. 느껴지지 않았거드은- (마족이라는 말에 그녀는 생각에 빠져든 듯한 모습이었다. 드래곤이기는 하지만, 마족친화적으로 살았으니 자신도 마족이라고 떳떳해해도 되는 걸까? 정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차기 마왕이라는 이야기에, 그녀는 여전히 무표정을 유지한 채 당신을 내려다보았다.) ....너. 꽤 강한 슬라임. 이려나..? 지금껏 내가 본 대부분의 자들보다, 훨씬 원대하고.. 확고하며... ..덧없는 야망을 가지고 있구나. 자신감 하나만큼은.. 마음에 들지마안-.. (당신의 이야기에, 귀금속 소매치기 전단지에 손가락을 가져다댔다.) ...익숙하지 않다고..? 설마 그럴리가아- 지금껏. 슬라임이라는 종족은... 많이 봐왔으니까... (그래도 당신처럼 마왕을 꿈꾸는 슬라임은 처음이기는 했다.) ..널 보고 이상하다는 건 아니었어. 단지.. 귀금속. 이라는 단어에.. 뜨끔 했을 뿐인걸..? -
195 이쿼녹스 (70k7ChoY12) 2021. 1. 24. 오후 11:40:51>>193 -노아
(눈이 마주친다)
(헤실헤실 웃는다. 손을 붕붕)
(붕붕 휘두르는 손에는 포크가 들려 있다)
(작은 입을 짝 벌리고 새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포크를 쥔 손의 검지손가락을 세워 입안을 가리킨다. 역시, 배가 고픈 모양)
(혓바닥이며 입 안이 들여다보여야 할 이빨 너머로는, 오로지 새까만 밤하늘만이 놓여 있다...) -
196 페넥스 (OyRSwRr5Q.) 2021. 1. 24. 오후 11:42:49>>185 어... 생각보다 공정 거래인가...? 어쩌면 레이라가 손해보는 거래인가? 맞먹는 거라면 몰라도 왜 그 이상의 댓가를 줘? (당신의 말을 듣고 작은 혼란에 빠진다. 곧 혼란함을 풀고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결론은 알고 싶다는 거네. 기뻐하는 얼굴을 레이라 보고 싶으니까, 뭐. (비밀 정보를 건네듯 소곤거린다. 소유주가 마침 마음에 드는 인간은 아니라 정보를 넘기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렇구나. 귀금속이라는 말에 뜨끔한 거 뿐이구나... (뭐야, 별 거 아니었잖아. 힘빠진 얼굴로 조금 웃었다.) 뭐, 나는 저거 보고 소매치기 잡으면 보물의 1할 정도는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잠깐 해봤어.
>>186 무... 아니야. 응. (무슨 혼혈인지 물어보려다 그만둔다. 너무 파고들면 안 되는 부분일까 싶어서.) 낯가림 하는 애라는 건 이제 알겠는데... 넌 이 애를 오래 알았어? (달래는 걸 기다렸다가 쓰다듬게 해주자 좋아한다.) 능숙하네. 달래는 것도, 쓰다듬게 하는 것도.
>>191 (저 손의 포크를 보니 배가 고픈 걸까 싶다. 주머니를 뒤져본다.) 이거라도 일단 먹고 식당에 갈까? (포장된 사탕이 나온다. 포도맛.) -
197 이드라 (DmxJqA6uGQ) 2021. 1. 24. 오후 11:43:53(머리의 절반을 붕대로 가려버린 소녀가 야채가 담긴 바구니를 든 채로 성을 거닌다)
(인간과 다를것이 없어보이는 외모이지만 외투로 입은 판초가 이따금 촉수처럼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인지 은근히 주변의 이들은 그녀를 피하는 눈치다.)
(그녀는 십이회의 일각, 이드라였다.) -
198 레이라 (U4h454dk92) 2021. 1. 24. 오후 11:46:23>>190 (노아)
너 역시.. 네가 돌보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과. 같은 운명이었구나...? 동질감.. 느낄만하다고 생각해애- (아무래도 동질감이 생기면, 조금 더 신경을 줄수밖에 없지. 공감하는 듯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거린다. 조심스러운 물음에, 그녀는 늘 그랬듯 잠깐동안의 텀을 두고 입을 열었다.) ...그 물음.. 마왕이 있으면. 위험할거라는 의미는 아닐거고...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일테니까... 훨-씬 더 안전하게, 잘 클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확신하지는 못하겠지마안..?
>>191 (이쿼녹스)
(게시판 앞에 서 있던 그녀는, 당신을 보고 느릿하게 손을 흔들었다.) ..안녕, 아가야-.. 어제는. 좋은 꿈 꿨니..? (늘 그랬듯, 눈높이를 맞춰 쭈그려앉았다. 손을 뻗어 쓰다듬어주다가 포크를 발견한다.) ....아아. 배가 고파서 깬 모양이구나아- 먹고 싶은 거라도. 생긴 걸까나...? -
199 노아 (.ujz/OFEpI) 2021. 1. 24. 오후 11:54:29>>195 (자신도 손을 흔들다가 입안을 보게 되는데 새까만한 밤하늘이 보이는것에 할말을 잃고 먹을만한걸 찾는다)배고프다는거지?일단은 간단하게 먹고 내가 따로 요리해서 줄테니 기다려줄래?
>>196 음,뭐야?왜 말하다 말아?(말하다 마는것에 고개를 갸웃거리며)응,조금 오래 알고지냈지.(좋아하는 모습에 웃으며)그런가?애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날뛰면 나는 멀쩡한데 다른 분들이 다치기때문에 잘달래게 되었달까?그리고 다들 만져보고싶어하길래 약간에 양해를 구하고 만질수있게 했거든.
>>197 (성을 돌아다니는 소녀에 모습에 말을 걸려다가 돌아갈까 고민하며 유턴하며 걷는다) -
200 요하네스 (xsDHy0PLxw) 2021. 1. 24. 오후 11:57:21>>188
(얌전해진 요하네스는 당신이 씩 웃어보이자 등골에 소름이 돋는 듯 삐쭉삐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대뜸 자신을 잡아먹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확신은 못한다. 이곳은 마왕성이니까. 이어진 이야기에 잔뜩 긴장하고 있던 어깨에 힘이 풀렸다.) 잠깐이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맛있었던 종족은 조금, 아주 조금 신경쓰이긴 하는데... (집게 손가락으로 아주 조금이라는 걸 표현하려는 듯 거리를 아주 조금 벌려보였다.) 결국 말해주는 사람과는 별개로,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는 거네요. 맞는 말씀이세요.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의미에서, 다들 궁금해하는 사실이 있을텐데...불편하시다면 대답 안해주셔도 되거든요. 레이라 님은 왜 십이회에 안들어가신건가요? 영향력은 못지 않으실텐데. (주제가 주제인 만큼, 조심스레 물었다.)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힌트 같은 건 없을까요?
>>190
술이라면 뭐든지...좋아해요. (순간 싫어하는 게 있을까 싶어 중간에 고민해보았지만 역시 없었다.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역시 노아 씨랑 노아 씨의 자식들은 서로를 정말 좋아하나보네요. 그런 확신에 찬 관계가 부러워요. (아이들을 떠올리며 웃는 것처럼 보이는 당신을 바라보며 옅게 미소지었다.) 그럼 안 가볼 수가 없겠네요.
>>191
아, 이쿼녹스...님? (복도를 걸어가다 눈에 띈 익숙한 작은 실루엣에 말을 걸려던 찰나, 당신의 손에 쥐어진 포크를 발견했다. 약간의 불안함과 호기심이 스쳐지나간다.) ...포크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당신에게 위험한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없을 테지만, 예의상 물어둔다.)
>>192
(입장은 이렇게나 다르지만, 당신의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는지 뿔에서 자라난 반투명한 가지들이 느릿하게 꽃을 피워냈다. 투구 아래서도 미소를 짓고 있을 게 분명하겠지.) 페넥스 님의 말씀을 듣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지네요. 하나 말해두자면, 전 괜찮아요. 제 향을 싫어하게 될 일은 없을 거에요. 적어도 페넥스 님이 좋아해주시고 계시니까요. (이쪽도 역시, 동양 쪽의 격식을 차린 인사를 당신에게 건넨다.) 네? 네! 절대 흘러내릴 일 없을 거에요. (절대는 과장이지만, 괘씸한 상상이 자리잡기 전에 서둘러 대답했다. 괜히 얼굴이 화끈해진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건 역시 술이 아닐까요. 페넥스 님은 따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실 땐 뭘 하시나요? (독서? 비행? 당신이 부담스러울 지도 모르겠지만, 궁금한 건 사실이다.)
>>197
안녕하세요, 이드라 님. 장을 보시고 오신건가요? (얼굴을 가린 은갑 투구에 사슴뿔이 자라나있는 청년이 불쑥 나타나 당신의 바구니 안쪽을 슬며시 들여다본다.) 야채가 많네요. 고기는 안좋아하시나요? -
201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01:17>>198 뭐,그렇지.조금 다른 점이라고는 나는 이렇게 돌봐주는 사람없이 혼자 헤쳐나간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듯 잠시 인상을 찌뿌리다가 금방 웃는 얼굴로 바꾸며)그런 희망이라도 있는게 더 좋을것같아.헛된 희망이라도 있는게 낫잖아.
-
202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2:01:31>>196 (페넥스)
(생각보다. 라는 말에 조금 움찔한다. 자신은 공정한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일까.) 생각보다... 라니. 나는 의외로.. 내가 원하는 것만 잘 건내받을수 있다면, 말이 잘 통하는 용이란다아..? ...남의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가끔은 득보다 실이 더 클때도 있는 법이지-.. 이 정도면. 네 궁금증.. 풀렸으려나.. (막상 귀한 줄 알고 가져왔는데, 아닌 경우도 가끔 있었으니까. 자신의 기억을 최대한 되짚어가며 답해준 그녀는 보물의 소유주를 들으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고마워. 언제 한번. 거래를 요청하러 가봐야겠네에..? ...기뻐하는 얼굴. 이라고는 해도, 티는 잘 나지 않겠지만- (당신의 말에 그녀는 자신의 턱을 매만졌다. 보물. 보물이라...) ....일단..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진. 귀금속을 도난당한건지... 그 양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는거얼- (조금은 흥미가 동한 모양이다.)
>>197 (이드라)
(붕대. 붕대라. 부상병인가, 아니면.. 잠깐 기억을 되짚어보던 그녀는 당신을 향해 손을 느릿하게 흔들어주었다.) ...내 기억이 맞다며언, 그냥 평범한 마족 부상병은 아니곘지-.. 그 야채. 팔고 있는 물건들이니...? -
203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07:43>>199 거기 있는 아이야, 나를 조금 도와주겠니?(소녀는 돌아가려는 당신을 보고서는 느릿한 목소리로 불러세우려 했다.)어쩌다보니 조금 많이 가져와서 그렇단다. 이걸, 받아주려무나.(아무래도 야채를 나누려는 모양이었다.)
>>200 ...미스터 요하네스. 최근에는 농사에 조금 관심이 생겼을 뿐이란다. 무심코 영역을 넓히다보니 처치가 곤란할 정도로 수확해버려서 성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참이란다.(소녀는 멋쩍게 웃으며 바구니 안에 있던 당근을 들어보였다.)고기야 좋아한단다. 하지만 식사는 밸런스라는 것이라고 하더구나. 죽지 않는 몸이라고는 하더라도 부쩍 건강에 관심이 갈 나이이니, 그래. 요하네스. 너도 조금 가지고 가겠느냐? -
204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10:16>>200 음,다 좋아하는구나.그러면 나 가끔씩 술 모으거나 직접 담그기도 하거든.나중에 줄게(뭘 줘야되나 고민한다)응,나도 애들을 좋아하고 애들도 아마 날 좋아할거야.부러우면 한번 입양을 생각해보는게?(진지하게 고민해야하는 거라 조심스럽게 묻는다)응,놀러와.환영해줄게
-
205 이쿼녹스 (ONoY1jV7Z6) 2021. 1. 25. 오전 12:10:45>>196 -페넥스
(포크를 들고 배회하던 소녀)
(바스락 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무슨 고양이나 강아지가 간식 따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다)
(쪼르르 다가온다)
>>198 -레이라
(조그만 우주가, 포크를 쥐고 쪼르르 달려왔다)
(커다란 용이 건넨 손길에 작은 용은 달갑게 머리를 맡겼다)
배가 고파아 -
206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11:21>>202 (레이라)
부상...? 슬프지만 부상을 입은 아이들은 본적이 없구나.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로 미안허이.(소녀는 당신을 보고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고개를 숙였다.)아, 이것 말이구나. 별건 아니란다. 개인적으로 농사를 짓다보니 밭이 너무 넓어져버려서 나나 아이들로는 다 먹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린게야. 그렇다고 임금님의 방침을 어기고 아이를 늘리러 갈 수도 없으니, 하는 수 없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단다. 그래, 너도 조금 가져가겠니? -
207 미스테리 (2/BaiwcUzs) 2021. 1. 25. 오전 12:13:07짜잔~ 오늘도 등장입니다! (?가 그려진 문을 박차고 나온다) 오늘도 미스테리한 밤이네요!
#이건 난입레스!
>>158 요하네스
아하! 요하네스군요! 비슷하네요! (그렇지 않지만) 갑자기였나요? 그래도 이 박스는 계속 여기 있었는데! (물음표 박스를 손바닥으로 통통 두드리며) 하지만 거기서 갑자기라는게 또 미스테리네요. (키득키득 웃는다) 그나저나 치유라. 뭐 마법같은걸로 이케저케(?)하는건가요?
>>176 레이라
것도 그렇네요. 희귀성이 없으면 모으는 의미가 없지요.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서) 뭐 상관 없죠! 저에겐 남는게 시간이니까요. (시침과 분침, 초침이 ?모양인 시계를 꺼내서 흔들다가 다시 집어넣는다) 엑, 피하시다니.... (툴툴거리듯 말하고서) 음... 오래 버티기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승리! 라는건 조금 힘들지도요? 역시 총사령관이 없으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음.... (어째 못마땅한듯 보이지만, 어쨌거나 물음표는 다시 총총 나와 가면의 중앙에 섰다) -
208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14:52>>203 아,저요?뭐,알겠습니다.(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다시 유턴하여 그녀에게 다가간다)정말 괜찮으시겠어요?저야 좋지만 그래도 그냥 받을 수는 없는데 이거라도 받아주시면(누군가를 주려고 했던것같은 예쁜게 포장한 머핀과 마카롱을 꺼내어 내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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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19:35>>208 (노아)
그래그래, 아가. 정말로 도움이 되었단다. 가지고 싶은걸 가져가려무나.(소녀는 바구니에서 적당한 야채들을 보여주고는 당신이 건내는 과자들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괜찮겠니? 누군가에게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니? 내가 받기에는 조금, 너무 소중해보이는구나. 어미의 사랑에 보답은 필요 없단다 아가. 이것은, 너의 소중한 누군가에게 주려무나. -
210 이쿼녹스 (ONoY1jV7Z6) 2021. 1. 25. 오전 12:20:42>>199 -노아
(이 조그만 소녀는 조그만 우주다)
으응
(하고, 소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200 -요하네스
(소녀는 눈을 깜빡이더니,)
(어깨를 으쓱한다)
포크는 있는데, 접시가 없었어
(잠꼬대같은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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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20:42>>207 (갑자기 박차고 나온것을 보고 힘껏 칠뻔하다가 누군지를 알아보고 티 안나게 내린다)안녕,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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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22:16>>210 (일단은 예쁘게 포장되어있던 머핀과 마카롱을 그녀에게 하나 건넨다)일단은 이거라도 먹고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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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2:24:02>>200 (요하네스)
무서워 할필요는. 없단다아.. 젊고 물러터졌을 때의 이야기니까. 맛있었던 종족... 원한다면. 이야기 해 줄까...? (알려준다고 해도 당심이 먹진 않겠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셈이지.. 그리고 나는,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없으니까- 내 말을 흘려듣는다고 해도. 내가 거기 간섭할 이유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 (십이회에 들어가지 않았냐는 질문이 들려오고. 그녀는 평소보다 더 빠르게, 아주 잠깐의 텀을 두고 말했다.)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고마워-.. 하지만. 나는... 누군가의 휘하에서. 일하는 건.. 내 적성에 맞지 않는거얼..? (그런 자신이 십이회에 소속된다고 한들 과연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낼수 있을까. 오히려 해가 될 뿐이다 등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십이회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를 당신에게 들려주었다.) 힌트.... 이 대륙. 어쩌면 다른 대륙에 있을지도 모를... 세계수와 맞먹는 크기의 나무. 그 나무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하고,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들 어두운 바다를 건너간다면.. 나오게 되곘지. 이 정도면... 충분히. 찾아갈 수 있겠지..?
>>201 (노아)
....나는 위로에는 소질이 없지마안.. 그래도. 혼자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한 자는...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낸 자는.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걸 알아-...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에 심심한 위로의 믈 한 마디를 건냈다. 표정은 변하지 않았지만, 목소리는 조금 다정해진 것이 느껴졌을 지도.) ...미래는. 그 누구도 몰라. 어중간한 각오로는... 한치 앞도 모를 미래를 이길 수 없지. 하지만.... 그런 희망 하나하나가 그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거라고 생각해애- (조금은 힘을 실어주려는 듯 그렇게 말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는 게, 이런 거겠지?) -
214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24:41>>207 (미스테리)
어서오려무나 아가. 오늘도 건강한 것이 보기 좋구나. -
215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전 12:29:17이드라
>>197 왜 야채밖에 없어?? (고기는 없나, 살펴보고 싶은 눈치로 바구니를 본다.) 안녕, 이드라. (십이회니까 피하기는 커녕 친근하게 말을 붙인다.)
노아
>>199 물어보면 내가 섬세하지 못한 새가 될 것 같아서...? (파고들면 안 될 것 같았다는 말을 돌려서 전달한다.) 어쩐지 얘가 널 잘 따른다 했어.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등에 매달려 있었지. 회상하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나같은 애들이 많았구나? 하긴 북슬하거나 귀여운 애들은 언제나 수요가 있지. 응. (쓰담) 너도 귀찮겠어.... (조금 미안해진 얼굴로 당신과 고양이를 번갈아 보더니 손을 뗀다.)
요하네스
>>200 (저 꽃은 기분이 좋으면 피는 건가... 투구 아래 보이는 미소에 어째서인지 조금 안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리광 부린 거였어...? (조금도 몰랐다는 표정) 응, 그래. 다행이네. (적어도 페넥스님이 좋아해주고 계시니까, 라는 덧붙이는 말은 아부인가...? 아니면 팬심인가...? 궁금하지만 애써 묻지 않는다. 대놓고 묻기엔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건네어진 인사에 입꼬리를 끌어올려 미소지었다.) 흘러내려도 새로 변하면 되니까.. 응... 괜찮은데, 어, 음... (묻고 싶은 게 있지만 어려운지 어물어물 하다가 입술을 다문다. 품이 넉넉한 옷일테니 제복 위에 입혀주겠지. 응.) 술은 그냥 마시고 싶으니까 마시는 거지. 글쎄.... 가벼운 스트레스는 여행으로 풀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몇 년간 여행이라도 가버리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마왕성 괜찮을까? 괜찮겠지. 응?
레이라
>>202 ....풀리긴 했는데 궁금증이 또 생겼어. 원하는 것을 못 건네 받으면 어떤 용이 되는 거지? 하는 궁금증. (당신의 대답을 듣다가 또 궁금해진 게 생겨버렸다.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모습에 저게 기뻐하는 얼굴인가 싶어져 뚫어져라 본다.) 잘 다녀와. 빨리 다녀오고. 너까지 15년 사라지고 그러면 안 돼. 티는 살짝 났어... 살짝... (마왕 때문에 기다리는 게 지긋해질 판이다. 더 크게 나려면 더 크게 기쁠 정보를 넘겨주면 되나?) 소매치기들... 이니까 다 잡으면 양이 꽤 될 걸? (흥미가 동할 줄 알았다. 씩 웃는다.)
이쿼녹스
>>205 (용인데 왜 다른 동물이 생각나는 걸까, 가끔 드는 의문을 털어버리고 생긋 웃는다.) 아- 해봐. (사탕을 까서 넣어줄 요량으로 아- 해보라고 한다. 아차. 이건 물어봐야지.) 포도맛 사탕 좋아해?
미스테리
>>207 오늘도 미스테리한 밤이지. (손을 흔든다.) 혹시 최근에 귀금속 도둑 맞았어? -
216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33:54>>215 (페넥스)
아, 페넥스. 우리 아가. 미안하구나. 무엇이든 잘 먹는 나의 아이들과는 달리 마왕성에는 육식을 하는 아이가 많지 않니. 건강을 신경쓰는 것이 어미로서의 역할이 아니겠느냐. 아가도 가져가겠니?(살가운 태도로 당신을 반기고는 들고있던 야채를 들어보였다.) -
217 미스테리 (2/BaiwcUzs) 2021. 1. 25. 오전 12:39:06>>211 노아
어어?? 지금 치려했죠! 치려했죠!? (문을 닫고 한발자국 물러서 벽에 찰싹 붙었다) 아무리 제가 미스테리하다고 해도 그렇지! 그렇게 막 치면 상처받습니다!? (?)
>>214 이드라
아, 안녕하세요? 제가 또 한 건강 하죠! (당당하게 핫핫거리며 웃고는) 그런데.... (가면에 그려진 ?가 띠용 움직인다) 누구시더라...? (어색하게 웃었다)
>>215 페넥스
귀금속이요? 글쎄요? (잘 모르겠다는 듯, 가면속에 물음표가 여러개 떠올랐다) '무언가'가 하나 사라졌다는거 말고는, 딱히 모르겠는걸요? -
218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2:40:50>>205 (이쿼녹스)
(포크를 쥐고 쪼르르 달려오는 당신을 보며,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역시. 배가 고팠던 모양이구나아... 너의 배를 부르게 해 주려면. 뭐가 좋을까나...? (딱히 갖고 있는 음식이 없었던 모양인지, 여전히 눈높이를 맞춘 채로 물어보았다.) ...이왕이면.. 간단한 음식보다는. 배를 채울만한 게 필요할것 같은데에-
>>206 (이드라)
으응.. 괜찮아아-.. 오히려. 부상자가 없는 게 다행인거얼...?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기는 하지마안- (자신이 사람을. 그것도 십이회에 속해있는 자를 잘못 본 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하며, 미안해할것 없다고 말하는 것 대신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농사.. 농사라. 괜찮은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아-.. 나도 나중에. 할 만한 일이 없다면, 심심풀이로 농사나 한번 지어볼까나... ...어라. 나 주는거야...? 으-음.. (잠시 고민에 빠진다.) ..고맙지만. 마음만 받는걸로 할게.. 나보다는. 그 야채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테니까..?
>>207 (미스테리)
...네 말이 맞아-.. 일단. 내 흥미를 동하게 하는 게 우선이긴 하지만.. 희귀하지 않으면. 큰 의미는 없는거얼... (물론 훗날에는. 먼 훗날에는 오히려 당연하게 여긴 것들이 더 귀중하게 느껴질때가 있기 마련이지만. 물음표 모양의 시계를 바라보며 당신의 이야기를 듣던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그-을쎄. 쉽사리 장담하진 못하겠지마안.. 일단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 총사령관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니까아... (물음표가 움직이자, 다시 그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내 말. 못 믿어주는 거야..? 조금은. 서운해 졌을지도 모르겠네에.... -
219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전 12:45:35>>203
(당신에게 이름이 불릴 땐 가볍게 격식을 차려 고개를 꾸벅였다.) 무엇을 하시든 재능이 있으신 점이 부럽네요. 저는 고작 사과나무도 실패한 적이 있는데... (반 장난이 섞인 침울한 목소리를 내다 당신이 꺼내든 당근에 시선을 주었다. 튼실한데다, 세심하게 흙을 털어낸 부분에 당신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드라 님. 영양소는 중요하죠. 제가 누군가를 치유해줘도, 결국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완전히 치유되는 속도도 달라지거든요. (당근을 받아들고 꾸벅 감사를 표했다.) 그나저나 꽤 튼실하네요. 좋은 땅이라도 있나요?
>>204
직접 담근 술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맛보는 것도 잘 하니까 꼭 불러주세요. (꼭이요. 중요하니까 두 번 강조하고 들뜬 기색을 내비친다.) 입, 양...은 아직 이르지 않을까요? (역시나 이 부분은 적잖이 당황했다. 뻣뻣한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저었다.) 좋아하는 거랑, 책임을 지는 것은 역시 다르니까요. 언젠가 책임을 질 만한 여건이 된다면, 생각해볼게요.
>>207
비슷...그런가요. (본능적으로 부정하려다 결국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힘없이 긍정해버렸다. 그리고 당신이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박스를 유심히 들여다본다.) 그러게요. 미스테리네요. 이 박스는 미스테리 씨가 놓아두신 건가요? (뭔가 당신과 닮았다. 가만히 박스를 들여다보다 당신의 설명에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 렇죠? 이케 저케, 아픈 곳을 낫게 하거든요. 미스테리 씨도 다치시면 제게 들러주세요.
>>210
(당신의 잠꼬대 같은 이야기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음. 처음부터 해보자.) 포크를 들고 계신다는 건...배가 고프신건가요? 접시가 없다는 건 뭘 드실 지 아직 못정하셨다는 거구요?
>>213
레이라 님이 물러터졌을 때라니, 어쩐지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우시다거나, 말로 꺼내기 힘든 시절도 계신건가요? (그쪽은 새삼스럽게 놀랍다. 물론 이 마왕성의 사람들 중 성장 과정이 없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그만큼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옛날 이야기에 흥미가 있는 지 상체가 살짝 앞으로 기울었다.) 정말 다른 드래곤 분들하고는 다르시네요. 제가 알고 지내는 대다수의 드래곤 분들은...무시 당하는 걸 좋아하시지 않거든요. (알고 지내는 드래곤들의 얼굴들을 떠올리며 쓰게 웃었다.) 맞아요. 레이라 님은 자유로운 분이시죠. (거기까지 말하고 살짝 말을 멈췄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처럼.) ...마왕님처럼, 갑자기 떠나시진 말아주세요. (설마, 싶은 조바심에 나온 말을 조심스레 꺼냈다.) ...기억해둘게요. 아직은 전혀 감이 안오지만요. (머쓱하게 웃는다.)
>>215
아뇨. 제가 감히 어떻게 십이회 분들에게 어리광을 부릴 수 있겠나요. (술을 마신다면 또 모를까. 물론 당신과 이야기 할 땐 무심코 바라게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아, 안흘러내리게 만들게요!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 양 손으로 제 투구 앞을 가리고 열을 식힌다.) 아, 그리고 안 쪽에 겹쳐있는 옷도 필요하시다면 넉넉하게 만들어둘게요. 제 고향에서는 란목례라고 부르는 데, 심장과 가깝다는 의미에요. (들떠버린 마음을 가다듬을 겸, 주절주절 설명을 하며 숨을 고른다.) 페넥스 님은 술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나요...아쉽네요. (약간 시무룩해졌지만 뒤이어진 말에 얼어붙어버렸다.) 노, 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안그래도 아슬아슬한 균형인데 한 분이라도 빠져버리시면... (마른침을 삼킨다. 아찔하다.) ...만약 가신다면, 어느 곳을 여행해보고 싶으신가요? -
220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전 12:45:54#요하네즈주는 자러갑니다 ~_~ 다들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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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2:52:15>>215 (페넥스)
..이해해-.. 원래 궁금증이라는 건. 한 번 풀리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겨나는 법이잖아..? (그래도 대답해주기는 조금 어려운 질문이었는지, 괜히 조금 뜸을 들였다.) 원하는 것을 못 건네 받는다면... 어쩔수 없지. (이 부분에서 평소보다 더더욱 쎄한 표정을 지었다가) ...그냥 돌아가는 수밖에는, 없지 않을까나아- 주기 싫다는 상대에게. 억지로 무언가를 뜯어내는 건... 먼 옛날의 이야기일 뿐이야-... (진담일지 농담일지 모를 말을 하며, 다시 그녀는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설마 그럴리가.. 그것들을 받아내는 데.. 1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까...? ...어라. 이상하네에.. 난 분명. 최대한 기뻐했다고 생각하는데에. (고개를 모로 갸웃 기울이고) 오호라.. 한 둘이 아니라는 거구나. 조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겠는걸- 최대한 조심스럽게 잡아서 넘겨야겠네에.. (그건 조금 귀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물 생각에 곧 묻혀버렸다.) -
222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2:59:50>>217 (미스테리)
이 어미를, 잊어버린거니? 슬프구나, 정말로...(소녀는 대단히 상심한듯 풀이 죽어서는 고개를 떨구었다.)그래, 몰라도 된단다. 가르침을 주는 것 역시 어미로서의 역할이니까. 나의, 어미의 이름은 이드라라고 한단다. 이제부터라도, 기억해주려무나. 아가.
>>218 (레이라)
...인간인 아이들은 싸움을 좋아하니 말이다. 싸우면서 크는것이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어미로서는 싸움을 말리고 싶구나. 물론 말을 듣지 않는 그런 부분마저 사랑스럽지만.(소녀는 황홀한듯이 웃으며 당신의 말에 동의를 표한다.)그래, 농사는 좋단다. 대지의 기운을 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그 모습이 말이다. 혹여 관심이 있다면, 이 어미의 농장에 놀러오지 않겠니? 보육원의 아이들이 가끔씩 오기는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어미의 모습을 두려워하는 것 같고 인간인 아이들은 이 어미의 말에 긍정밖에 하지 못하니 말이다. 아가가 도와주면 좋겠구나.(야채를 건내려던 소녀는 사양한다는 말에 조금 상심한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확실히, 아가의 말이 옳구나. 그래도 너무 사양만 하지 말거라. 걱정이 된단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 엄마에게 말해주려무나.
>>219 (요하네스)
너무 자신을 깍아내리지 말려무나.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야. 이 어미 역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그저 늙은이가 아니겠니.(소녀는 여전히 상냥한 말투로 당신을 응원하려는 듯 팔을 들어 올렸다.)그래그래, 웰-빙? 이라는 식단이 있다고 하더구나. 성의 아이들은 모두 스스로 더 나아질 수 있는 아이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어미의 손길이 필요하지. 하지만 이 어미는 어디에나 있을 수는 없단다. 아가가 조금 더 힘내주려무나.(소녀는 입을 가리고는 즐거운듯이 웃었다. 아마도 당신의 일이 마음에 드는 것일지도 모른다.)좋은 땅이란 없단다. 우리가 있는 곳에 만족할 뿐이지. 일전에, 그래. 아직 전쟁을 하던 시절에. 아이들이 한번에 늘어난 적이 있었지. 나라였는지, 취락이었는지. 우선은 그곳을 기준으로 삼았단다. 아가도 언제 한 번 와보지 않겠니? -
223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05:37>>213 위로해달라고 한말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위로 받으니 좋네.(표정이 한결 편안해진다)그렇지.미래는 모른거니 내가 직접 개척해나가는거야.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겠지만(주먹을 꽉쥐며 다짐한다)
>>215 그래?딱히 물어봐도 상관없지만 니가 그렇다면 어쩔수없지.(어깨를 으쓱거리며 얘기한다)그렇지.애가 다른 애들중에선 잘따르는 편이긴해.(고양이를 웃으며 쓰다듬는다.고양이는 고롱거린다)뭐,그렇지.다들 복슬하고 귀여운걸 좋아하는 편이니(살며시 웃으머)아니,그렇게 귀찮지는 않아.(손을 떼는것을 보며)
>>217 아니,안그랬는데 무슨소리야?(능청스럽게 말하며 웃는다)너가 나를 그렇게 오해한다니 너무 슬퍼(눈을 가리며 우는척을 한다)
>>219 응,꼭 불러줄게.기대하고있어(들뜬 기색에 웃으며 얘기한다)그렇긴 하지.나도 그냥 해본 소리야,신경쓰지마(당황한듯한 그를 보며 일부러 장난스럽게 웃는다)확실히 다르긴하지.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해.입양이라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긴 하니까
#안녕히 주무세요.요하네스주 -
224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08:18>>219 (요하네스)
(자신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듯한 당신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다시 입을 열었다.) 내 이야기... 꽤 재미있는 모양이네에. ...당연히, 없진 않았지. 젊은 날의 패기로.. 지금으로써는 차마 못할 짓들도 많이 해봤었고...? 지금 여기서 다 이야기하려면.. 아마 몇날 며칠이 걸릴지도- (무엇보다 자신의 흑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제아무리 그녀라고 한들 부끄러웠다. 처음으로 살짝, 당신의 시선을 피했다.) ...아아. 그 아이들은.. 물론 나처럼 안 그런 아이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허영심과 오만함에 찌들어있기 마련이지. 그렇게 적을 쌓아봐야, 나중에 좋을 게 하등 없음에도- (그 모든 적들을 홀로 이겨낼만큼 강하면 모를까. 하는 뒷 이야기가 조용히 이어졌다. 자신 역시, 그렇게 살아왔던 시절이 없지 않았으니까. 들려오는 말을 들으며 그녀는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다.) .....적어도. 그 작자가 돌아오기 전까진.. 나는 그 어디로도 떠나지 않아. 게다가.. 너희의 마지막 순간의 발버둥을... 지켜보아야 하니까아-? (결론은 마왕처럼 갑자기 오래 떠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였겠지.)
#요하네스주 잘자요! -
225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13:55>>209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그러면 몇가 좀 가져가겠습니다.(무슨 요리를 할지 고민하며 채소를 몇가지 가져간다)네,괜찮아요.일부러 다른 사람에도 나눠주려고 더 많이 만들었거든요.그러니 받아주세요.이런일로 드린거라면 아이들도 기뻐할거에요.(그녀에게 내밀며)
#죄송해요.이드라주 달아주셨는줄 몰랐어요. -
226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전 1:16:18이드라
>>216 나도 아가야? 우리가 붙는 것은 기분 좋지만. (생글 웃는다.) 맞아 육식을 하는 애들이 많긴 하지. 나는 뭐든 잘 먹... (는 건 아닌가? 말끝을 흐린다. 품질 좋은 것만 골라먹으니 뭐든 잘 먹는 거라고 할 순 없었다.) 언제나 고마워. 그럼... 이거랑, 이거랑, 이거 가져갈게! (불에 구우면 맛있을 법 한 양질의 채소를 손에 쥘 수 있는 만큼 적은 양 고른다. 이것이 바로 양보다 질.) 나 잘 고르지, 응! (칭찬을 바라는 듯한 표정으로 당신을 본다.)
미스테리
>>217 요즘 귀금속을 노린 소매치기들이 많다는데 너는 왠지 귀금속도 들고 다닐 것 같아서... (무언가?) 그 무언가가 귀금속인 게 맞을까? 응? 맞겠지...? 그... 아무거나 나온다는 상자는 아니지? (아니길 바라는 모양새로 묻는다.)
요하네스
>>219 어리광 부려도 괜찮아.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곤 양팔을 벌린다. 안겨도 괜찮다는 포즈인지. 어리광 부려도 괜찮다는 포즈인지.) ....안에 겹쳐 있는 옷이 따로 있었어?? 그런 줄도 모르고 난... 나는.... (위엄마저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페넥스의 얼굴에 당황과 그 외 알 수 없는 감정이 떠오른다. 읏... 심장 위에 손을 얹고 억울하게 눌린 소리를 냈다. 당신이 독심술을 할 줄 몰라 다행이었다... 내 수 많은 고민은 어디에... 라는 생각도 들지만,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는 걸까.) 좋아하는데...?? 같이 마시면 좋겠다고도 생각하는데...??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마시는 건 아니지만 술은 좋아한다.) 가더라도 누구처럼 15년 말없이 없어지진 않아. (하지만 마왕이 돌아오면 여행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도 들었다.) 동대륙...? 가보고 싶어. 익숙한 곳이 아니라 낯설고 새롭고 신비로운 곳. 그리고 몇 가지는 친근한 곳.
레이라
>>222 맞아. 맞는 말이야. (고개를 끄덕거린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구나~ 하고 넘어가기엔 표정이 살짝 무서운 걸. (하나도 안 무서워하며 키득거린다. 기뻐하는 것보다 이 표정이 더 티나네, 라고 생각하면서.) ....이게 오래 살면 둥글어진다는 그건가? (당신의 말이 틀림 없는 진담이라고 여겨졌다.) 1년 이상 걸릴 것 같으면 훔쳐버려. 최대한 기뻐해 준 거구나. 열심히 봤어, 그 살짝 티나는... 네가 최대한 기뻐해준 얼굴.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는, 마왕성의 훌륭한 빌런1 자기 편에게만 잘하는 십이회의 일원이 훔쳐버리란 말을 상쾌하게 하며 씩 웃는다. 그게 최대한 이었구나! 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들' 이라는 표현을 썼으니까 아무리 적어도 둘 이상이겠지. 기승을 부린다는 걸 보면 적어도 셋 이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미끼를 써서 낚을까 했는데, 내가 미끼가 되기엔 너무 유명하잖아? (당신을 보며) 너도 미끼가 되기엔 조금 애매하게... 유명... 한가...?(확신 없이 덧붙인다.
#헉 벌써 한 시 넘었어! 페넥스주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요! :> -
227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19:26#잘자요.페넥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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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전 1:19:51노아
>>223 그런 말을 하면 물어볼 걸! 하고 후회하게 되어 버린다구...? (어쩔 수 없다는 말 취소하고 물어보게 해줘!) 다른 애들도 있어...? 동물들 사이에서 발이 넓은 편이야...? (동물이랑 애들을 좋아하나 보다 싶었다.) 싫어하는 부류도 봤지만, 좋아하는 부류 쪽이 압도적으로 많지. ...안 귀찮다니 마음이 넓구나... (약간 감탄하면서 당신을 본다)
#보이는 것까진 달게! 다들 진짜 잘자요! -
229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21:55>>222 (이드라)
뭐어... 그건 그렇지..? 별 이유 아닌것으로 싸울때도 있고.. 정말 그럴싸한 이유로. 무언가에 대해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싸우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것까지 사랑스러운지는. 잘 모르겠네에... (전부 동의하지는 못 하는 듯한 그녀였지만 당신의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듯 보였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마안, 혹시 나중에 농사를 지을 생각이. 그 비슷한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꽤 자주. 너한테 조언을 구하러 찾아갈 지도 모르겠네에- ...뭐어.. 긍정밖에 못 하는 아이들보단.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줄 수 있을거야..? 확신은 못 하겠지만.. (그보다 아가라니. 그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게 언젯 적 일이었더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는. 네가 걱정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내 앞가림 정도는 잘 할수 있으니까아-.. ....엄마.. 좋은 울림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고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223 (노아)
뭐어.. 네 각오와 결심을 보고 있으면. 그리고 그런 이야기까지 들어버린 이상... 아무 말도 안 하는거. 오히려 실례라고 생각해-.. 아닌가아... (별 의미없는 의문문이 뒤를 잇고 나서, 그녀는 다시 무표정을 지었다.) ...개척하다 보면. 분명 막히는 순간도...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그 이상으로 어려운 순간도 네게 찾아오겠지.. ...그 모든걸. 끝까지 이겨낼 수 있다면. 그 노력... 헛된 게 아닐거라고 생각해애- -
230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1:28:28>>228 그렇게 궁금하면 물어봐.근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르긴해.일단 알고있는거라고는 내가 혼혈이라는거라,그중에 도플갱어랑 수인이 섞여있다정도고 그밖에도 다른 피도 섞여있다정도여서(볼을 긁적인다)응,다른 애들도 있어.조금 넓은 편이긴해.그리고 모두 다 키우는 애들이어서말이야.(해맑게 웃으며)확실히 좋아하는 부류가 많기는해.칭찬 고마워(살며시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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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1:35:14>>226 (페넥스)
그런가아...? 그레도. 포기할 건 포기해야지.. 계속 미련을 가져봐야.. 좋을게 하나도 없는걸... (어차피 자신의 물건이 되지 않을 보물이라면 부숴버..리는건 아니고 일찌감피 포기하는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래 살면 둥글어지는거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 훔쳐도 괜찮을까나.. 괜히 귀찮아질 일은. 만들기 싫은데에- ...그렇게까지 말하면. 조금 더 기뻐해줄 걸 하는 생각이.. 조금 들어버릴지도 모르겠네에..? (그렇게 말하고 잠시 고민한다. 정 안 줄거 같다면 조금 예전처럼 굴어도 상관 없는걸까.) 확실히.. 너는 좀. 많이 유명한 편이지-..? 미끼가 되기엔... 어울리지 않을 만큼.. 내 평판은. 어떨 지 모르겠지마안.. 미끼가 되는 것보다는.. 직접 찾아가는게, 내 성격에... 더 어울린달까아...
#페넥스주 잘자요!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가네요.. ㅇㅁㅇ -
232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46:24>>225 (노아)
그렇구나, 그래. 서로 나눌줄 아는 아가로구나. 그렇다면 이 어미도 사양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 아이의 호의를 거절해서야 좋은 어미라고는 할 수 없으니. 고맙구나. 그래, 정말로.(선물을 받아든 소녀는 이어지는 당신의 이야기에 사뭇 놀란듯한 눈치였다.)아이들이라면... 보육원의 아이들을 말하는 것이니? 이야기를 듣자하니 사뭇 그 아가들과 친한 모양이구나. 다행이야.
>>226 (페넥스)
그렇단다.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상, 이 어미의 아이이니. 페넥스, 너또판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나의 아가란다.(당신을 따라하듯 살갑게 웃는다.)...너무 편식하는 버릇을 들이면 곤란한 일이 생긴단다. 조금이라도 편식은 줄이도록 해보자꾸나. 이 엄마가... 이 어미가 도와줄테니.(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젓고는 당신이 고르는 야채들을 바라보았다.)나야말로, 언제나 맛있게 먹는 모습은 그것만으로도 기쁘단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정확하게 질좋은 야채를 골라내는 실력은 이 어미조차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구나.(소녀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칭찬을 바라는 당신이 사랑스럽다는듯 자애로운 미소와 함께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하는 듯 했다.)
>>229 (레이라)
가끔은, 싸움 자체가 목적인 아이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스로의 열망을 불태우기 위해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이 어미는 생각한단다. 어떤 방향이건 자식이 노력하는 것을 어느 어미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는 소녀는 당신이 찾아온다는 말에 굉장히 기쁜듯 보인다.)맛있는 식사와 따듯한 잠자리를 준비하고, 즐겁게 기다리고 있도록 하마. 아가.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니. 이 어미에게 기다림은 큰 족쇄가 되지 못한단다.(당신의 말 한마디에 소녀의 대화톤이 바뀐것처럼 보인다. 모든 것의 어미로서 그리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아이가 집에 온다는 것에 그리 대답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녀가 기뻐하는 것만은 자명해보인다.)...그렇구나. 우리 아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이 엄마도, 이 어미도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럼에도 걱정하고 싶구나. 아가, 네가 스스로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날을 기다리마. 그때가 되면, 이 엄마에게 털어놔주렴. -
233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1:47:04#페넥스주 요하네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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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미스테리 (2hdksq8Jno) 2021. 1. 25. 오전 2:00:36>>218 레이라
저도 좋아해요. 흥미. 항상 미스테리한 것들을 추구하니 저에게 흥미가 가는 것들을 제일 좋아하는 편이지요. 미스테리한 문제들도 많이 알고있답니다? 거 뭐 그런거 있잖아요. 평범한 사람들은 고리타분하다고 싫어하는 창의력 문제 같은거. (키득키득 웃고서) 아뇨아뇨, 못믿을리가요. 제가 어떻게 마드모아젤을 못믿겠어요? (아하하, 하고 웃자 물음표가 자기를 믿으라는 것 처럼 통통 튀었다)
>>219 요하네스
글쎄요? 그냥 안에 있다가 바깥이 시끌시끌해서 나왔는데 여러분이 있었다! 같은 느낌이죠. (어깨를 으쓱이며) 좋아요. 저는 다치는걸 싫어하서 쉽게 다치지는 않지만, 혹시나 다치게 된다면 신세좀 지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더니) 얼굴이 다친다면 별개지만요.
>>222 이드나
어어어, 그렇게 말씀하시면 굉장히 죄송해지는데요. (머리를 긁적였다) 그... 이드라씨? 제가 워낙 물음표로 가득찬 사람이라서 말이죠. 정말 죄송하네요. (어쩐지 시무룩해진것 같다. 가면 속 물음표도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23 노아
아아니...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뭐가되나요!? (머리를 벅벅 긁으며) 그렇게 우는척해도 안통해요!?
>>226 페넥스
그래요? 귀금속... 어쩌면 몸속 어딘가에 있을지도요? 아니, 없나? 미스테리하네... (킥킥 웃고) 어... 글쎄요. '무언가' 는 말 그대로 '무언가' 라서요. 저도 뭔진 몰라요? (어깨를 으쓱였다) -
235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2:00:43>>229 고마워,역시 레이라는 좋은 분인것 같아.그냥 무시해도 되는걸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다니(해맑게 웃으며 얘기했다)명언이야.나도 어떻게 해서든 장애물을 이겨내고 노력을 헛되이 하지않을거야
>>232 칭찬 감사해요.받아주신것도 감사하고요.(수줍게 웃으며 얘기했다)아니요,보육원의 아이들 말고 제가 따로 키우는 아이들이 있거든요.물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과자는 나눠줄거지만요. -
236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2:02:54>>232 (이드라)
...그런 걸까나아... 확실히. 나랑은 다르네에.. 난 그렇게 자비로운 생각.. 아무리 해도 갖지 못하겠던데. (스스로의 열망을 위해 남들에게는 피해를 입히는것이나 다름 없은 일이었으니. 적어도 그녀의 시선에는 곱게 보일래야 고울수가 없었다.) ...어라아.. 그렇게까지 준비해주지는. 않아도 상관 없는거얼-? ..그저 가벼운 차 한잔이면 된다고 생각해.. 나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니까... 그렇게까지 호의를 받아 버리는건, 해준 거 없는 입장으로썬. 실례잖아..? 아닌가아.. (당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냥 거부하는것도 조심스러워졌다. 자신 하나의 방문으로 저렇게 대화톤이 싹 바뀌는게 일반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생각하느라, 다음 말을 시작하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더 걸렸다.) 뭐어... 걱정해준다면. 난 고맙게 생각할거야.. 적어도 아직은. 날 생각해주는 자가... 한 명 이상은 남아있다는 뜻일 테니까아.. ...너한테 마냥 어리광만 부려버리는 건 아닐지. 사-알짝 걱정되는데. 괜찮겠어어-? -
237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2:04:10>>234 이렇게되면 미스테리는 죄없는 몰아가는 나쁜 사람이되는거죠.(장난스럽게 웃으며 얘기한다)아.그렇다면(눈을 가려다가 치우는데 눈에서 눈물을 흘린다,그러고는 슬픈듯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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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2:15:06>>234 (미스테리)
너도 나랑 비슷하구나...? 흥미가 간다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해애-.. ...창의력 문제... 확실히 어지간한 사람은, 풀다가 머리아프다면서 때려치울 지도 모르겠네.. 복잡한 거..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으니까...? (자신 역시 그런것을 푸는 걸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었기에 차마 괜찮다는 답은 나오지 못했다.) ...믿어준다면.. 다행이야. 조금은 덜 서운해해도 괜찮을지도-.. (서운했다는 사람 치고는, 그저 한결같은 무표정이었지만.) 그 물음표.. 여전히 신기하기는 하네에.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거야...? 아니면, 스스로의 의지로....?
>>235 (노아)
....그저. 아주 살짝은.. 위로하고 싶었을 뿐인걸. 네 생각만큼 좋은 인간. 아니, 좋은 용은.. 아닐지도 모른단다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지만, 그저 자신도 좋은 분이라는 말에 기분 좋은 것일 뿐이었겠지.) 뭐어... 그것들은 이제. 오로지 너의 판단에 달린 거니까아... 내가 한 말이. 전부, 옳은 말이라는 보장도 없고- 단지.. 지금의 네 선택. 그 선택에... 후회 없길 바랄게....? -
239 키즈나 (HGfPXPzeT2) 2021. 1. 25. 오전 2:25:28#오늘하루 바빠서 못들어왔네요...
#모두 좋은 월요일 되시길... -
240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2:29:40#키즈나주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셨군요..! 키즈나주도 좋은 월요일 되세요! ٩(ˊᗜˋ*)و -
241 이드라 (bEa3iAkMUo) 2021. 1. 25. 오전 2:30:44>>234 (미스테리)
아니, 괜찮다. 미안할 것 없단다 아가. 기억같은 것은 어차피 바뀌기 마련이니 말이다.(소녀는 괜찮다는 듯이 손을 저어보이고는 당신과 얼굴을 마주쳤다.)자, 자세히 보려무나. 이 엄마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겠니? 이번 모습은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모르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란다 아가. 미안하구나.
>>235 (노아)
우리 아가가 개인적으로...? 손주인가...? 아니, 그래. 아가들이지.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 그래. 대견하구나. 아가. 타인을 보듬을 줄 아는 것은 힘든 일이니 말이야.(고개를 위아래로 가볍게 끄덕이고는 들뜬듯한 말투로 바뀌기 시작한다.)감사라는 것은, 표현하지 않아도 된단다. 아가.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가 준바한 것을 선물이라고 준다면 이 어미는 쓰레기조차도 보석보다 값지게 느껴질테니. 게다가 아가는, 이미 다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니. 그것만으로도 이 어미는, 굉장히 기쁘단다. 사이좋게 지내려무나. 언제 한 번 소개시켜줄 수 있겠니?
>>236 (레이라)
기껏해봐야 형제싸움이 아니겠니. 이곳의 아이들과, 인간인 아이들이 싸우는 것도 그렇단다. 고통을 겪고 화해하는 것으로 세상은 조금 더 밝아질 수 있지. 그리고 결국은 이 어미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겠니? 물론, 나의 아이들이 아닌 이물질이 그곳에 끼는 것은... 그래, 이 어미도 굉장히 슬프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구나.(최근에는 전생자라고 자칭하는 이들때문인지 소녀 역시도 마냥 자비로운 어머니로 있을 수는 없는것 같다.)해준 것이 없다니...?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어미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니. 그것만으로 나는 그 무엇보다도 값진 보석을 손에 넣은것 같단다. 십이회라는 것에 들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이 어미가 있는 곳은 벽지이니.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리워진단다. 회의로 올때는 그리 오래 머물지 않으니 말이다. 슬프게도 이곳의 아이들은 여전히 이 어미를 닿으면 침식되는 존재로 생각하더구나. 그리 되는 것은 인간인 아이들 뿐이거늘.(소녀는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여전히 기뻐하는 눈치였고 스스로도 그 무엇하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말투에서는 어딘가 기묘함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당신에 대한 호의가 지금 소녀의 태도의 전부라는 것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누구라도 그리 할거란다. 사랑스러운 나의 아가. 세상은 두렵고, 무서운 것들이 가득하지. 그 앞을 헤쳐나가는 것은 분명 힘들테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질거야. 진심을 털어놓을 누군가는 곁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어미는. 나는 이곳에 있단다. 만약, 네가 슬퍼질때면 어디든 어두운 곳으로 뛰어들려무나. 이 어미는 그곳에 있단다. 언제나, 너를 지켜봐주마. 그러니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려무나. -
242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전 2:57:22>>241 (이드라)
형제 싸움이라아... 어떻게 바라보면. 아니.. 네 시선으로 번다면. 그렇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는걸-.. 이물질... ..그러고 보니까아. 요즘 전생자니 뭐니- 말들이 많더라...? 그런 거. 한번도 듣도보도 못 했는데에. (여태껏 모르던 종족이 있던 거였던가. 처음 전생자라는 단어를 접했을 땐 그녀 역시 아리송했었지. 목소리를 들려준것 만으로 만족한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가, 금새 원래대로 했다.) ...아아. 이해했어... 조금은. 외로웠던 걸까나-.. 그렇다면 내 목소리, 너한테. 자주 들려주러 가야겠는걸...? 너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이 아니라면 말이야- 남들과 이야기하는 거.. 나도 꽤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니까.. ..반기는 아이보다. 두려워하는 아이가 더 많은거... 조금은. 쓸쓸할지도.. (그녀는 여전히 무표정이었지만, 적어도 당신의 이야기에 상당히 빠져들어 있으며 공감하고 있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꽤 오랫만이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는 거... 그렇게까지 말해준다면.. 좀 많이 고마워졌을 지도 모르겠네.. 랄까나아... 적어도. 널 실망시킬 만큼.. 무력하진 않으니까. 씩씩하게 살아볼게...?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지 쉽게 장담 못 할 용생이었기는 하지만.) -
243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3:32:55>>238 그런점이 좋은거지.레일라는 충분히 좋은 용이니 괜찮아.(해맑게 웃으며 얘기했다)응,내가 한 선택에 후회하지않고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할게
>>241 네,제 개인적으로요.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한두명씩 데려오다보니 이렇네요.칭찬 감사해요.그래도 아이들을 돌보면서 행복하니 좋은것같아요(아이들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웃는다)확실히 아이들이 주는건 모든 소중해지더라고요.그리고 다른아이들은 우리집아이들 같아 도와주고있는거에요.이드라만 괜찮다면 소개해드릴게요. -
244 미스테리 (2hdksq8Jno) 2021. 1. 25. 오전 3:37:43>>237 노아
거 이제와서 그런표정 지어봤자 늦었습니다!? 안넘어가요! (손을 휘휘 저으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제가 다른사람한테 오해받을태니까 얼른 원래대로 표정 돌리세요.
>>238 레이라
그렇네요. 다만 마드모아젤은, 이미 볼거 안볼거 다 보셔서 그런지, 흥미가 동하는게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요? (가면의 물음표가 살짝 기울어졌다) 음... 글쎄요! 그게 또 미스테리? (키득키득 웃으며) 농담이에요. 어... 기분따라 움직이는것 같네요? 제가 직접 움직이는건 아니니까요. (어깨를 으쓱이며)
>>241 이드나
얼마 안됐다면... 아마 제가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겠네요. 최근엔 거의 나온적이 없으니까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하지만, 뭐, 마드모아젤의 말투 덕에 기억이 날랑말랑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마드모아젤은, 저를 기억하세요? -
245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전 3:47:03>>244 (왠지 모르게 놀리고싶은 맘에 소리내어 울다가 두손으로 입을 막으며 최대한 소리없이 울려고하며 말한다)내,가 미아,내,잘못했,어 아프로,안 그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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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중앙 게시판 ◆gwr1Qd.8cM (3piBtWYKiQ) 2021. 1. 25. 오후 12:37:29▷ 오늘은 마왕성의 조경을 위해 다함께 식물을 심는 날입니다.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하나의 씨앗을 심어봅시다. (조경을 해치는 초거대 식물은 예외입니다.)
▷ 마왕성 내에서 본 적 없는 화려한 황금문을 발견하신 분은 속히 상부에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 열지 마시고, 노크도 하시면 안됩니다. -
247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후 6:03:22(은발의 아이가 망토를 뒤집어 쓴채 뭔가 가득 들어있는듯한 천 주머니를 손에 들고 기분이 좋은듯 콧노래를 부르며 걷는다)
#난입 레스 -
248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8:25:06(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화원 근처의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다. 미동이 없고 투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꽃들을 감상하는 건지, 자고 있는 건지 알기 힘들다.)
#난입용 레스! 다들 좋은 밤~
>>222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다만, 사람마다 적성이라는 게 존재하니까요.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시간이 비실 때면 재배와 관련된 지식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드라 님은...늙은이로 보이지 않지만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이로는 더더욱 보이지 않아요. (요하네스는 당신의 응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듯, 살짝 몸을 낮춰 토닥임을 받았다.) 이드라 님의 농작물을 섭취해 가호를 받은 이들이라면 좀 더 치유하기 수월하겠어요. (이쪽도 뿔에서 자라난 가지에 꽃을 피우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인다.) 전쟁을 하던 시절이라면 꽤나 오래 전이네요. 물론 제 기준에서지만...그 땅을 고르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당신의 친절한 제안엔 기꺼이, 하고 정중하게 받아들였다.) 짐은 따로 나눠서 들어드릴까요?
>>223
#막레로 좋을 것 같아! 노아의 상냥한 점이 너무 와닿네 ‘v`
>>224
흥미가 없을 리가요! (들뜬 듯, 목소리 톤과 양팔이 자연스레 올라갔지만 금새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전쟁과 역사의 주역이셨던 분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으니까요. 나중에 괜찮으시다면 레이라 님의 젊은 날의 패기, 도 꼭 들어보고 싶고요. (시선을 피하는 당신의 모습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입가에 띄우며 몸을 슬며시 기울여서는 당신의 시선에 끼어들었다.) 적을 만들기 보단 친우를 만드는 게 좋으시단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강한 존재라는 건, 꽤나 쓸쓸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낮게 가라앉은 말투로 중얼거리다 당신이 이쪽을 바라보는 모습에 상체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렸다.) ...다행이네요. 저희의 발버둥으로 역부족이다 싶으면 레이라 님에게 의지해도 괜찮나요?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반칙인 수준의 부담스런 반짝거리는 시선을 당신에게 보낸다.)
>>226
(앗. 당신이 양 팔을 벌려보인 포즈를 보고 얼어붙었다. 어쩌지, 뭘 하면 될까, 당신이 괜찮다고 했으나 대놓고 안기면 너무 사리사욕을 채우는 게 아닌가. 짧고도 긴 고뇌 끝에 양 손을 뻗어 당신의 손을 붙잡고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흔들했다.) 감사해요. 그래도 전 엄연히 마왕성의 일원, 품위를 깨뜨릴 수는 없어요. (사욕이랑 너무 달라 살짝 혀를 깨물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그런 편이에요. 저기, 어디 불편하신가요...? (당신의 표정이 흐트러진 것을 발견하고는 요하네스도 괜히 심각해진 기색으로 조심스럽게 물어온다.) 아, 그런가요? 그럼 나중에 페넥스 님이랑 같이 로자리오에 가서 마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절대 과음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절대로.) 다행이다...가시더라도 연락은 꼭 주셨으면 좋겠어요. 동대륙도 좋겠네요. 이름만 들어온 절경이 여러군데 있다고 들었거든요. 저도 언젠가 고향에 다시금 가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야기로만 들은 풍경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가만히 웃었다.)
>>234
평소엔 상자 안에서 지내시는건가요? (굉장히 작고, 아담한데. 그런 의문을 담긴 시선으로 상자와 당신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되도록이면 다치시지 않는 편이 좋으니 미스테리 씨의 평소 마음가짐만으로도 족해요. 제 역할이니, 신세라면 언제든지 괜찮고요. (당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미스테리 씨는, 자신의 얼굴을, 좋아하시나보네요...? (뭔가 신경써서 물어보려해도 의미가 이상하게 들려온다.)
>>239
#키즈나주 월요일 고생 많으셨어요~! 느긋하게 참여해주세요! -
249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8:29:36(검은색 정장을 입은 누군가가 씨앗 주머니를 장갑 낀 손으로 든 채 비척비척 걸어간다. 머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어항 하나가 목 위로 살짝 허공에 떠 있을 뿐이다. 안에는 맑은 물이 가득 차 있으나 물고기는 없고, 다만 형형색색의 보석들만이 물에 잠겨 수면 근처, 혹은 수중, 혹은 어항의 바닥에 존재할 뿐이다.) ...으윽. 이제사 해방이라니... 서류보단 씨앗이 백배천배 낫고말고. (그의 목소리는 보석들 사이에서 공명하며 형성되는 듯하다. 조금 피곤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난입이야! -
250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8:31:05#그러고보니 어제 다른 일이랑 정신없이 번갈아하면서 잇다가 놓쳐버렸는데! 페넥스 모티브가 72악마의 페넥스라고 했었지!? 지금 찾아봤는데 피닉스랑 비슷한 존재구나 :0 평화주의자에 학문이랑 용기와 관련이 있다는 게 너무 멋있는거 아냐ㅜㅜㅜ쳡쳡쳡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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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8:34:07>>249
아, 스피넬 님. 얼마 전까지 서류 속에 묻혀계시길래 걱정했는데 탈출하셨나보네요. (은갑 투구로 얼굴을 가리고 머리에 사슴뿔이 자라나있는 청년 역시 가죽으로 된 씨앗 주머니를 들고다니다 당신을 발견하고는 반가움 반, 안도 반의 모습으로 말을 걸어온다.) 그나저나 그 씨앗...게시판을 보신건가요? 피곤하실텐데.
#어서와~! 멋진 오브젝트 헤드(😇) -
252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8:44:14>>251 풀려났고 말고요. 오늘은 간만의 휴일을 만끽하려 합니다. 오랜만에 봐서 좋군요, 요하네스 씨. (보석들이 물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활짝 웃는 표정을 만들어낸다. 스마일!) ...제가 본 건 아니고, 나가서 식물이라도 좀 보라면서 사출당한 것에 가깝습니다. 물론 종이도 다 식물이긴 하지만... 덕분에 오늘 하루는 정말로 자유입니다. (그래서인지, 씨앗 주머니를 굉장히 소중하게 들고 있다.) 그나저나, 어떤 꽃을 심으실 겁니까?
#옵젝헤를... 하고 싶었어...! -
253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8:49:55>>252
(왈칵. 이전에 보았던 서류 사이에 축 퍼져있던 당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쌩쌩한 모습과 활기찬 스마일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스피넬 님, 그런 표정도 지으실 줄 아셨던 거네요... (아련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 그리고 왈칵2. 오늘 하루, 라는 단어에 뿔에서 자라나있는 분홍색 가지들이 시들었다. 소중하게 들고있는 저 씨앗 주머니도 슬프기 짝이 없어서.) ...나중에 꼭 스피넬 님에게 술을 사드리고 싶어요. (진정됐는 지, 한숨을 지으며 당신이 걱정하지 않도록 되도록 밝게 웃어보였다.) 아, 프리지아에요. 아마 여러색이니 예쁠 것 같아서요. 스피넬 님은요?
#아주...바람직하다! -
254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후 9:03:24>>248 (꽃을 보러 나왔다가 벤치에 앉아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다가간다가 누군지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다)안녕,여기서 뭐해?꽃구경 중이야?
>>249 (아무생각없이 걸어다니다가 앞에 정장을 입은 누군가를 보고 그냥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손에 든 씨앗주머니에 다가가 묻는다)저기,거기안에 들어있는거 뭐야?꽃의 씨앗?채소 씨앗?과일씨앗? -
255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9:05:34>>253 저, 저라고 해서 아예 표정을 잃어버린 건 아닙니다. 그렇게 아련하게 말씀하시면... 아, 시들었지 말입니다. (어쩌지. 당황했는지 다시금 대형이 허물어지는 보석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어항을 비춘다. 반짝반짝.) 확실히 제가 맛있는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과도하게 들이부어 버리면 다음날까지 헤롱헤롱한다구요. (이 녀석, 술에는 조금 약하다. 실수로 어항 안에 와인을 붓는 일은 되도록이면 없게 하자. 그나저나 당신이 웃는 모습은 투구 때문에 안 보였을지도?) 프리지아입니까. 저는 만수국을 가져왔는데... 이 중 하나는 싹이 트겠죠. (당신에게 씨앗을 보여주는데, 꽃씨 주머니를 거의 가득 채울 만큼 가져왔다. 대체 뭐지.)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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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9:11:33>>254 안녕하십니까. 꽃씨를 심으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멈춰서고는 가볍게 목례한다. 아마도 보석들이 눈 역할도 하는 듯.) 과일나무를 심기에는, 열매를 맺기까지 관리가 힘들 것 같아서. 앙증맞은 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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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9:15:52>>254
...아, 노아 씨. 안녕하세요. (당신의 인사에도 한박자 늦게 반응했다. 정말 졸고있었는 지도 모른다. 어리둥절한 표정에 미소가 드러났다.) 맞아요. 바람도 나쁘지 않고 향기도 은은해서요. 저도 모르게 잠들 뻔 했네요.
>>255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다행이에요. 저, 조금 안심했어요. (어째선지 언제까지고 어린 아이일 것 같은 자식이 번듯하게 일하는 모습을 본 부모처럼 굉장히 안심한 눈치다. 내용은 정 반대지만. 눈물을 훔치는 시늉까지 한다.) 괜찮아요. 제 기분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하거든요. (말을 하기 무섭게 안심한 요하네스의 감정에 따라 가지들이 다시금 생기를 되찾아 하늘거린다.) 물론이에요. 과음은 좋지 않으니까요. (살짝 양심에 찔린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왈칵3. 이젠 뭘 보든 당신의 상황에 이입해서 보는 습관이 생겨버린 듯 하다. 이번엔 진정이 빨랐다.) 좋은 의미네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오늘 안에 다 심으실 수 있을 까요? 좀 거들어드릴 수도 있는데. -
258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후 9:28:17>>256 응,안녕 근데 꽃씨였구나.근데 무슨 꽃이야?(씨앗 주머니를 계속 쳐다보며)확실히 과일나무 키우기힘들긴 하지.
>>257 그래,안녕 근데 졸았나봐?(한박자 늦는 반응에 웃으며 얘기한다)확실히 자기좋은 곳이긴하네.꽃향도 좋고 햇빛도 적당히 따듯해서 나도 조금 졸린것같네 -
259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9:32:45>>257 그, 그러면 제가 뭔가 잘못한 건 아닌 모양이군요. (안도하는 당신의 모습에 이쪽도 안심. 가지들아 다행이야. 그런데 어라. 나 챙김받고 있는 건가?!) ...저는 제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일할수록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런지... (자조적인 한탄. 물빛이 조금 탁하게 일렁였던가.) 고맙습니다만 괜찮습니다. 도와주지 않으셔도 제가 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꽃을 심고 있으면, 혹시나 휴일을 일찍 회수당해도 꽃씨가 아직 남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꽃을 방패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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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9:34:35#갱신해요! 역시 밖보단 집이 최고인것 같아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저도 레이라 닮아가는건지 무지무지 나태해지고 싶은 기분이예요.. 어서 옷 갈아입고 편하게 누워서 답레를... <:3 -
261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9:37:42>>258 만수국이에요. 꽃말은, 언젠가 오고야 말 행복.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손 위의 물체를 당신이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러울지도. 어쩔 수 없는 소심이의 소심함이다.) 저는 농사에는 재능이 없으니... 그러고 보니, 그쪽...은 꽃을 안 심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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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9:42:20#어서오세요-!
#스피넬은 대충... 어디에나 있는 공무원(?!)입니다. 특)과로함.
#십이회 분들이 자리를 비우면 본인이 처리할 일이 늘어날지도... -
263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9:48:04>>258
안 졸았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양심에 찔려오네요. (어색한 웃음소리를 흘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낮잠을 자기엔 이곳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노아 씨, 피곤하시는 거 아닌가요? 옆자리에 앉으셔도 괜찮아요. (자리를 살짝 옆으로 옮겨 옆자리를 비어주었다.)
>>259
그럴리가요. 단지 조금 걱정됐을 뿐이에요. 음, 신입을 뽑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피넬 님이 너무 많은 업무량을 감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왈칵4.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본다. 어떻게든 행복함을 주고 싶다. 씨앗을 변명 삼아 휴일을 방어하고자 하는 저 가련한 사회인에게...!) 그러고보니 스피넬 님, 취미는 무엇인가요? 모처럼이니 씨앗 심기보다는 취미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양팔을 힘차게 들어보이며 당신을 격려하려한다.)
>>260
#어서와@! 역시 집이 최고지...이런 시대 오기 전에도 집이 최고였어 응응...레이라주한테 피곤함아 모두모두 날아가라~! (얍)
>>262
#(왈칵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왕성에서도 공무원은......... -
264 키즈나 (HGfPXPzeT2) 2021. 1. 25. 오후 10:03:52# 한참 늦은 답레! 잇기 어렵다 싶으면 스루해도 됨.
>>88 (노아)
그렇고말고! 모두 아름다우신 타마모님을 닮아 탁월한 외모를 갖추고 있다네! 이제보니 그대, 아주 뭣 좀 아는 자로구먼... 끽! (주변 사람들을 밀어내다 못해 누군가 던진 물건에 맞았다. 꼬리가 수그러들고 있다...) 아이고, 인심나쁘구먼...
>>90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미스테리를 감추고 있는 거나 정체를 감추고 있는 것이나 똑같잖는가?! (가면이 떨어지려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결국 틈새공략에 실패했는지 아까운 한숨소릴를 내뱉었다.)
>>94 (페넥스)
좋은 술에 좋은 안주, 좋은 바늘에 좋은 실만큼 중요한 것이지. (당신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를 치고 있지만 역시 시선은 바 내부로...) 오오? 오오오!! 사케가 들어왔다니! 음, 그대의 입맛에는 모르겠다만 나한텐 역시 고향의 맛이라는 느낌이라네. 와인은 과일이지만 사케는 곡식이 들어간 술이니 다르지. 바텐다의 그대여! 여기 사케 한 병을 부탁하네! (아마 당신에게도 맛보여 주고 싶은 것 같다.) 그대도 맛 좀 보겠는가?
>>95 (레이라)
음, 확실히 운명이란 물 위의 물거품을 내리쳐 덧없이 흩어 버리는 폭군이지. 그래도... (당신이 입을 닫자 할 말이 없는 듯 같이 입을 닫는다.) 혼란스러우니 돌아와도 힘들긴 하겠지. 시간이 오래 흘렀으니. 그래도 분명 희망이 생긴다면 바뀌는 것도 즐거울 수도 있다... 그대의 절망이 없던 것처럼 뒤바뀌길 바라네. (어찌됐든 위로하려고 하는 걸까?)
>>158 (요하네스)
그러면 잔을 들 때는 우정과 사랑을 위하여─를 외쳐야겠구먼. (당신의 표정은 투구에 가려져 있지만 키즈나의 표정은 풀린 게 훤이 들어나 보인다.) 이 꼬리는 여우의 영력의 상징이니까. 영력이 커지면 꼬리도 커지니, 쓰면 작아지는 법일세. (그러나 주술이 걸린 줄 알고 당황하는 당신을 보고 짓궂은 미소를 짓고는...) 후후, 걸렸구만! 이건 바로... 바로... 뭘까? 사실은, 어떤 말을 하면 자네의 은갑 투구가 하늘로 슝 날아가는 주술일세! (그런 건 없지만 사기를 치고 있다!!) -
265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10:11:48>>263 걱정 감사합니다. 신입...이라면, 모집하지 않은 지도 확실히 좀 됐네요. 그나마 가장 최근에 뽑았던 아이는, 일하다 머리가 아프다길래 잠깐 바깥 공기라도 쐬라고 내보내 줬더니 그 길로 성을 탈출했으니... 그 기억이 제게 꽤나 강렬하게 남았나 봅니다. (보석들이 불규칙적으로 삐질삐질. 참으로 골때리는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녀석을 구해 와야... 아, 제 취미 말씀이십니까? 독서...도 있고, 요즘은 고문서 수집에도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의 마왕성의 정세를 다룬 책도 읽어 봤다. 그럭저럭 기대에 맞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곧 어항 속의 보석들은 무언가 룬 문자 같기도 하고 상형문자 같기도 한 모양으로 배열된다. 고대의 글자일까.) 이것저것 구해 와서 살펴보는데, 아직 해독되지 않은 문장들을 제 손으로 직접 해석할 때는 굉장히... 보람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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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10:13:05#잘릴 일은 잘 없다는 게 다행이려나.
#어서와 어서와- -
267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후 10:13:49([당신도 할 수 있다! 초보자도 키우는 마계식물 1편]을 옆구리에 끼고 걷다가 적당하다 싶은 공터 가장자리에 씨앗을 심으려고 하고 있다.)
#난입레스! 난입레스에 이어줘도 좋고, 어제 꺼 이었던 거에 이어줘도 좋고!
#게시판 내용 올라올 때마다 즐겁게 읽고있어 :> 너무 재밌어!
노아
>>230 ...! (이렇게 세세히 알려줄 줄 몰랐다.) 알려 줘서 고마워. 알게 되서 기뻐. (알려준 것도 기쁘고, 지식이 늘어난 것도 기쁘다. 그 기쁨을 감추지 않고 생글거렸다.) 어쩐지 고양이 강아지 토끼 다 있을 거 같은 걸... 전에 네가 말한 아이들에 동물도 포함되는 거지? 모두... 밥 값이 장난 아니게 들 거 같은데 괜찮...니? (밥 값만 문제가 아니지만. 대체 얼마나 키우는지 몰라도 한 두 마리가 아닌 것 같고... 대단하다.) 나는 느낀대로 말했을 뿐인데... (갸웃한다. 마음이 넓다는 말이 칭찬에 속하는 거였던가...?) 칭찬으로 들었다면 좋은 거지, 응!
레이라
>>231 좋은 자세야. 맞는 말이기도 하지, 응! (안 되는 것은 포기하는 게 편하다. 의외로 인생의 진리를 꿰고 있는 걸, 조금 감탄한다.) 진주는 설득하는 편이 편하겠지만, 다이아는 훔쳐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 훔쳐도 좋은 일이지, 현 소유주가 인간들이니까. 너는 보석을 가져서 좋고 그 인간은 불행해서 죽을 일은 (아마) 사라지니까 좋을 거고, 돌 한 개로 열매 두 개 따기잖아. 기뻐하는 얼굴은 나중에 또 보면 되지. 흥미가 생기는 일, 기쁜 일이 레이라 네게 또 생길 거야, 응. (당신이 훔쳐주는 게 오히려 인간에게 좋은 일이 될 거다. 진주는 이거 가지고 있으면 짝사랑이 영원히 안 이뤄질테니 넘겨라 하면 넘겨줄 거고... 다이아는 설득 없이 훔쳐도 오케이 아닌가!) 직접 찾아아갈 거야...? 단서도 없는데, 어떻게 하려고? (평판 어쩌고에서 눈썹을 들썩했다. 네 평판이 뭐 어때서, 그러냐고 물어보려다 참았다.)
이드라
>>232 ....호옥시 마왕도 포함이야?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이라는 수식어에 조금 부끄러워했다. 이드라의 사랑스러운 아가들에 자기가 포함되는 것은 이드라보다 늦게 태어났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왕이 거기 속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 누가 더 나이가 많았더라...?) 나는 편식이지만 편식이 아니라구. 응! 품질 좋은 거면 고기든 술이든 야채든 가리지 않는단 말이지.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인 편식이 아니라고 피력해 본다. 좋은 것만 골라서 먹는 게 나쁜 일이란 말인가..!) 정말? 이드라도 따라올 수 없는 거야? (히히 웃으며 실없는 표정으로 좋아한다. 당신이 쓰다듬기 편하라고 고개도 살짝 숙여본다.)
미스테리
>>234 있을 거 같은데... 왠지... 부유할 것 같아. 느낌이 그래. (미스테리라고 했지만 역시 부유해 보였다. 왤까? 상자에 비싼 것도 들어있을 것 같아서?)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상자를 떨어뜨린 거야. '무언가'를 떨어뜨려서 뭘 잃어버린지 모르겠단 거야...??
>>239 #키즈나주 어제는 바빴구나! 오늘은 덜 바쁜 좋은 하루 였길 바랄게 :>
요하네스
>>248 (안겨서 어리광 부려도 좋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돌아온 것은 악수 엇비슷한 무언가였다. 이불보다 포근한 온기를 가진 손이 당신이 흔드는대로 흔들렸다.) 어리광 부린다고 품위가 없어지진 않는 거잖아...? (아닌가. 없어지는 건가? 중얼거리며 알 수 없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품위 같은 거 깨뜨려도 좋았는데,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니 속으로만 조금 시무룩해졌다.) 내가... 내가아... (파렴치한 질문들만 떠올렸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내가...를 반복하다가 그냥 입을 다문다. 불편하냐는 당신의 질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였지만, 당신이 란목례란 것을 알려주기 전까지 생각했던 것을 떠올리면... 부끄러워서 어디에 머리를 박고 싶어진다.) 그래, 네가 바쁘지 않다면 같이 가자. 넌 어떤 술이 좋아? (품질 좋은 거라면 가리지 않고 잘 마시는 페넥스가 물어본다. 바텐더 추천으로 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당신이 좋아하는 술이 따로 있다면 그것을 먹어볼 예정이다.) 이름만 들어온 절경... 궁금하니까 알려 줘. 고향? 고향이 어딘데...? (동대륙이라 짐작하지만 정확히 어디쯤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물어보았다.)
>>250 # 뭐야 페넥스 찾아봤어?? oO 페넥스에선 이름만 따오고 이미지는 마기 힐 되는 금속기랑 피닉스 관련해서 이것저것 섞였지만... 평화주의자는 그렇다치고 학문과 용기...까지는 생각도 못한 부분인데... (쭈글) 걍..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지옥의 업화를 다룬다는 표현도 있는데, 재생 (혹은 치유)의 불꽃이란 표현도 있어서 상반되는 거 동시에 다루는 설정 재밌겠다 싶었고, 37위라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순위가 맘에 들어서 페넥스라고 이름 정했는데... 적으면 적을수록 티미 대잔치가 되어가니까 줄여야지. (쭈글쭈글) 아무튼 맛있어 해줘서 고마워! :>
스피넬
>>249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는 걸까...?) (친근하게 말을 붙이고 싶지만 내가 따라가면 방해인 걸까?) 저어, 씨앗 심으러 가는 거야? (약간 망설이다가) 씨앗 심는 것보단 휴식이 더 필요해 보이는데...
#오브젝트 헤브! (방방) 넘 좋은데 오브젝트 헤드란 단어가 생각 안나서 이레이저 헤드를 검색... 하다가 인외도 검색하다가 어찌어찌 찾았네! -
268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0:13:57황금문... 황금문이라아.. (오늘도 게시판에 걸린 새 소식을 보며, 늘 짓는 나른한 표정을 지었다.) ... 노크도 안 하고. 안 열고, 뜯어가기만 하는 건... 괜찮지 않을까나아....? (그녀의 말투는 사뭇 진지했다.)
#일단 어제 잇던거에는 다 답레를 드리겠지만.. 여기다가 새로운 일상을 이어주셔도 좋고 어제 잇던거 계속 이어주셔도 좋아요!
>>243 (노아)
... 그렇게 받아들여준다면.. 나도 조금은.. 기분. 좋아졌을지도 모르겠네에-... 랄까나.. (좋은 용이라는 이야기는, 꽤 오랜만에 듣는 것이었기에 그녀 역시 꽤 뿌듯한 기분이었다. 겉으로 티는 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만.. 한다면. 적어도 절반 정도는... 성공한 거. 아닐까아...?
>>244 (미스테리)
아무래도 그렇지이...? 어지간한 거. 이미 전부... 보고, 느끼고, 겪었으니까-... 이 물음표같은 거 정도는. 되어야.. 흥미가 움직이더라.. (자신의 손등 위에 얌전히 붙어있는 물음표 문신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 또 다른 미스테리는. 아니라서 다행이야아.. 이 이상 미스테리가 늘어난다면... 머릿속이 꽤 복잡해질지도. 몰라...? (기분 따라 움직이는 물건이었구나. 가져가지 않겠다고 장담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선이 이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너의 기분에 따라 움직인다면. 자기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건... 아니겠네에.. 가져봐야.. 재미 없을것 같기도-
>>248 (요하네스)
으응... 정말. 흥미 있는 모양이네에.. 전쟁과 역사의 주역.. 이라니... 내가 너무, 엄청난 용으로 보이는 것 같달까나아... ..... 그. 그거에. 아직. 흥미가 있는, 거야아....? (젊은 날 이야기에 그녀는 살짝 어쩔 줄 모르는 듯 보였다. 아닐 수도 있고. 아무튼, 철없는 날의 이야기라는 것은 그녀로써도 입에 담기 버거웠던 것이겠지.) ... 그런 셈이지..? 적어도.. 내가 나중에 쇠약해졌을 때. 내 목을 노리는 자가. 나를 지킬 자보다.. 적은 건. 조금 슬플지도 모르니까아... ... 강하다는 건. 그만큼 쓸쓸한 법이지-.. (남들보다 강하다는 건, 남들에게 우상이 될수도. 아니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일이었으니까. 잠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보이던 그녀는 당신의 물음에 한참 뜸을 들였다.) ... 어. 원래는.. 나 혼자. 멀-리 도망가서... 구경할 생각이었는데에.... 그렇게까지 봐주면. 조금은... 도와주기는 할지도-..? .... 랄까나아... 아마도. 의 경우가, 더 크겠지마안... (한마디 한마디가 애매함 뿐이었으나, 당신의 시선은 그녀에게 잘 먹혀든 모양이었다.)
>>249 (스피넬)
(보석... 보석이라. 당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평소보다 더 예사롭지 않았다.) .... 나도. 동의해애... 서류보다는. 씨앗 같은게... 훨씬 낫지 않겠니..? (그리고 씨앗보다는 역시.. 하지만 겉으로 노골적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다.) 피곤해 보이는데에. 좀 쉬는게.. 나을 것 같달까나-.. -
269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0:17:34#스피넬주 반가워요! 공무원이라니.. 과로라니... (울컥)
#집은 늘 최고죠..! 요하네스주의 피곤함도 멀리 멀리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다들 어서와요! 월요일 하루도 잘 마무리하셨길 :3 -
270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후 10:23:33키즈나
>>264 나는 술도 안주도 품질 좋은 거면 안 가리고 잘 먹는 편이라서. 키즈나처럼 딱 원하는 거 말하는 여우 처음... 보진 않네! (하하 웃는다. 당신의 시선이 바 내부로 향하는 걸 아주 잘 인지했다.) 키즈나의 고향에서는 사케라는 술이 대세...라는 건가봐? 맥주랑도 다른 거야? 맥주라면 먹어봤는데. (나도 사케 한 병 추가할까, 싶은 사이에 당신이 한 잔을 권해왔다.) 나도 한 잔 맛 보게 해주는 거야? 두 잔 권해도 난 좋지만. (흔쾌히 맛 보는 것을 수락하며 방긋 웃었다.) 바텐더, 안주는 시킨 것에 어울리는 것으로 알아서 잘 골라 줘~
#9시부터 적었는데 다 적으니 10시 14분 실화냐...
#다들 반가워!! 키즈나주 레이라주 어서와~~ :> -
271 노아 (sObKuGrZIA) 2021. 1. 25. 오후 10:27:35>>261 만수국?아,그거 엄청 예뻤는데 꽃말도 예쁘네.(전에 봤던 만수국을 떠올리며 얘기한다)음,농사에 재능이 없구나.나?나는 집에 있던거 옮겨심을거야
>>263 꼭 졸았던 사람이 나 안졸았어라고 하더라(웃으면서 얘기했다)그렇지.그래도 여기말고도 낮잠자기 좋은 곳이 있긴 하지만.피곤한건 아니지만 옆에 앉을게(비켜준 자리에 앉아며)
>>264 우와.대단하네.역시 여우여서 그런건가?네가 좀 보는 눈이 있,저기 괜찮아?(던진 물건에 꼬리를 맞아 수그러들고있는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치료해줄만한걸 찾는다)어디 치료해야해? -
272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0:43:01>>264 (키즈나)
.... 이야기. 조금 더 해 줄수 있겠니...? 너의 의견. 어떤 것인지.. 조금은 궁금해 졌을지도-.. (쓸데없이 빙빙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결론은 궁금하다는 것인 듯 싶다.) 뭐어.. 마왕. 그 작자의 존재.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그 어떤 것보다 희망이겠지..? 확실히. 지금처럼 꿈도 희망도 없는 모습에서... 아주 조금은. 변할 수 있을지도 몰라아... 아마도-... (애매하게 끝마친 말이었지만 마음이 조금 편해진것처럼 보였다. 표정 변화가 없어 쉽게 와닿지는 않겠지만.) .... 너는 착하구나아.. 내가. 그렇게 걱정스러웠던 걸까나...?
>>267 (페넥스)
(당신의 말을 경청하던 그녀는 알겠다는 듯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다가도 다시 고개를 갸웃거린다.) .... 그 인간이 주지 않는다면.. 불행 때문에 죽고 나서... 내가 슬쩍해도. 늦지 않을 일 아닐까나아... 다이아의 저주가. 그렇게 늦게 효력을 드러내진 않을거고.... 아닌가아-.. (그 인간이 죽는지 사는지까지 자신이 관여할 바는 아니었으니까. 그 보물을 얻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만 않는다면, 조금은 느긋하게 나올 생각이었다.) 어.. 아마. 그럴 날이... 오기는 하겠지이..? 과연 그 날이. 너가 나를 보고 있을때... 찾아올 지는 의문이지만... (단서도 없는데 하는 말에, 그녀의 대답이 들려오기까지 평소보다 조금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게.....? 그냥 너의 말대로... 내가 미끼가 되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에... (지금 가지고 있는 보물을 조금만 치장하고 다닌다면 금방 걸려들겠지. 꽤나 안일한 생각이었다. 눈썹을 들썩이는 모습에 그녀의 눈빛에서 약간의 의문이 스쳐지나갔다.) -
273 스피넬 (eDzxbyW8xw) 2021. 1. 25. 오후 10:46:49#잠깐 잠수할게~~! 아마 12시쯤? 와서 잇거나 그냥 잔다고 하거나... 할 거 같아 난입하자마자 잠수해서 미안합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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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10:50:44>>264
키즈나 씨는 타마모 님을 사랑...하시는 거였군요? (물론 다른 종류의 사랑도 존재하지만 키즈나의 언동을 고려해봤을 때 정확히 구분짓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살짝 떠보듯이 말을 꺼냈다.) 그 사실은 처음 듣네요. 그럼 역시 타마모 님의 영력은... (무시무시한 수준이겠지.) 뭐, 뭐라고요!? 전 아직 얼굴을 보일 준비가 안됐는데...!? (보기 좋게 속아넘어갔는지 당황한 채로 제 투구를 붙잡았다.) 뭐든 들어드릴테니 그 주술만은 참아주세요!
>>265
(삐질거리는 보석들을 보기만 해도 마음 한 켠이 아려온다. 이 마왕성 안에서 그만큼 안쓰러운 이가 또 있을까. 당신이 보기에도 이상할 정도로 차분해졌다.) 그럼...업무량을 좀 줄일 수는 없는 걸까요. 이젠 애잔함을 넘어서 사회적 운동까지 고려하고 싶어질 정도에요. (힘든 건 당신인데 왜 이쪽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걸까.) 그런 취미가 있으셨군요. 확실히, 저희가 쓰는 문자는 고대 문자들에 비해 20%도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해독하신 고문서들의 내용도 궁금하네요. (눈은 투구로 인해 보이지않지만 당신의 보석들이 글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듯 보였다.)
>>267
하지만...그래도...그게...부끄럽다고 할까요. (이렇게 손을 잡고 있는 것도 생각해보면 부끄러울 일이지만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품에 안기는 것은 더욱이. 아마도 당신에게 있어 이게 올바른 선택이겠지. 요하네스는 굉장히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페, 페넥스 님이...? (뭔가 덩달아 내용이 궁금해져서 당신의 중얼거림을 따라한다. 불편하신 것도 아니면, 대체 왜...혹시 손 잡은 게 그만큼 기분이 안좋으셨던건가?! 땀이 났나!? 요하네스는 슬그머니 손을 놓고 불안함에 가득 찬 얼굴로 모은 손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저는 솔직히 술이라면 다 좋아해서요. 맛이 깊은 양주도 좋고, 달달한 칵테일도 좋아해요. 특히 새로운 술을 좋아하고요. 앗. (너무 자기 얘기만 했나 싶어 들뜬 기색도 죽이고 멋쩍게 웃었다.) 유명한 곳이라면...고대 식물종이 자란다는 알레도 섬도 있고, 검은 폭포가 있는 감소소 마을 정도? 저도 잘 아는 편은 아니라서요. 제 고향은...으음, 이젠 이름이 없어진 곳이에요. (목소리가 조금 낮아졌다. 밝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 여행가시면 사진 꼭 많이 남겨주세요. 꼭이요.
#게시판 좋아해줘서 고마워 ꈍ .̮ ꈍ✿ 근데 치유랑 불꽃...정말 상반된 두 단어라 재밌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순위 ㅋㅋㅋㅋㅋ뭔가 알 것 같기도 해.......! 티미만큼 좋아하는게 또 없으니까 언제든지 풀어줘!
>>268
대체 뭘까요. 가끔 저런 글들을 보면 마왕성이 살아있는 건물이라는 게 새삼 느껴진다니까요. (당신의 옆에서 은근슬쩍 끼어들어 게시판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나저나 떼어낼 수는 있을까요...? 레이라 님은 정말 값진 물건을 좋아하네요. (역시 드래곤, 이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
275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10:51:26#다녀와 스피넬주! 느긋하게 이어줘도 괜찮다구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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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11:00:49>>271
저 졸았어요! (그럼 반대로 말해보자 싶었는 지 해맑게 웃으며 대답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왠지 제가 억지로 앉히는 느낌이 되어버렸는 걸요. 강요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고개를 갸웃였다.) 다른 낮잠 자기 좋은 곳은 궁금하네요. -
277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1:11:34>>273
#괜찮아요! 다녀오세요 ゚ヮ゚
>>274 (요하네스)
그렇지...? 뭐랄까. 인간들 사이에서 떠도는.. 괴담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오-... 근데, 마왕성. 살아있는 건물... 이었어..? (살아있는 건물이라는 말에 반응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랬던가..? 하는듯한 모습.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을것이다.) .... 일단.. 시도는 해 봐야하지 않을까나아.. 뜯어지면 이득인거고. 안 뜯어지먼 그만인거지 뭐어- ... 내 성격. 남들하고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드래곤은 드래곤이더라...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
278 요하네스 (WGYT4x9ayk) 2021. 1. 25. 오후 11:17:55>>277
레이라 님이 그런 인간들의 괴담을 알고 계신 게 더 의외인걸요. 따로 흥미가 있으신건가요? (여러모로 의외라는 듯이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다.) 네, 구조가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랜 기간 동안 뒤섞인 여러 마력을 무분별하게 흡수해가며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왕성 벽을 살짝 만져보면 묘하게 꿈틀거리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 정말 그렇네요. 레이라 님의 레어에도 보물이 한가득한가요? (왠지 잘 매치가 안가서 되려 궁금해졌다.) -
279 페넥스 (LqwmrYg2Go) 2021. 1. 25. 오후 11:23:49>>272 어, 그러네. 그래도 기회는 한 번 주는 셈 치고 다이아몬드를 넘기는 게 네게도 좋은 일이다~ 라고 말해주는 건... 시간 낭비일까? 다이아는 그렇다치더라도 진주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슬픈 (짝)사랑만 하게 된다고 말하면 네게 금방 넘겨줄 걸? (다이아의 소유주는 탐욕스럽다. 넘기는 게 좋은 일이라고 해도 알아먹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당신이 말한대로 소유주가 죽은 후에 가져가는 게 덜 시간낭비일수도 있겠다, 고개를 끄덕였다.) 오기는 오겠지...? 뭐, 보석은 아니더라도 이번에 열리는 축제에서 보석처럼 생긴 디저트를 팔 수도 있고. 아, 모양만 보석이고 내용물이 다른 거면 별로야? (당신이 기뻐하고 좋아할 것을 생각하다가 축제라는 소재에 이른다. 보석 모양 디저트를 좋아할까?) 미끼가 되려면 최대한 만만하면서, 부유하면서, 또 그러면서 호구처럼 보여야 하는 거 아냐...? 아니면 여기 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처럼 어리버리 하거나...? (미끼의 조건을 생각하고 말해본다. 당신은 미끼가 되기에는 너무 강해보이는 건 아닌지?)
#레이라가 보석 좋아하니까 궁금해졌는데, 페넥스가 한 귀걸이에도 관심 가질까? 좀 고풍스러운데 제복이랑 잘 어울리는? 특별한 사연은 없지만 마법은 걸려 있는 보석인데... :3
>>274 안기는 게 부끄러운 거야, 어리광 부리는 게 부끄러운 거야, 안겨서 어리광 부리는 게 부끄러운 거야? (세 개 다 부끄러운 건 아닐 거 아니야, 생각하지만 각자 부끄러움의 기준은 다른 거니까. 손을 잡는 건 뿌듯한 일인가...? 당신의 표정을 보며 생각한다.) 내가... 말하면 안 될 것을 생각해 버렸어.... (내가... 하고 말을 고른 다음에 최대한 부끄럽지 않을 것들을 나열해 문장으로 만들었다. 파렴치한 질문들만 생각해 버렸어... 보다 훨씬 나은 문장 아닌가. 손을 놓고 불안해 보이는 기색으로 손에 바람 불어 넣는 모습을 잠시 의아하게 보다가 당신의 손을 도로 잡고 손바닥 쪽을 확인해 보려고 했다. 이상하다. 내 손이 너무 뜨거울 리는 없었을 텐데...) 나도. 품질 좋은 술이라면 다 좋아. 와인도, 샴페인도, 바텐더가 추천해주는 그 날의 술도. 먹어보지 않은 술도 좋지만... 소독용 알콜맛만 나는 건 또 별로인가 싶기도 하고. (당신과는 술 취향이 제법 맞을 것 같다. 당신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자기도 이러한 술들을 좋아한다고 재잘거렸다.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소리 예쁜 새가 우는 것처럼 듣기 좋을지도.) 알레도 섬이랑 감소소 마을... (당신이 말해준 것을 따라 말해보았다가 이름이 없어진 곳이라는데서 멈칫한다. 내가 섬세하지 못한 새여서... 가슴 아픈 질문을 한 걸까? 밝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은 것처럼 보이는 당신을 보며 눈을 깜박이다가 더 묻지 않고 방긋 웃어주었다.) 사진? 풍경화보다 사진이 더 좋아? 그래, 알겠어. (원래 사진 찍으면서 여행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다음 여행 때는 사진기를 가져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게시판 좋아! 난입 소재도 얻고, 떡밥도 줍고, 재미도 있고! (줍줍) 요하네스 티미도 언제든지 풀어줘 ~~~:D!!
#티미 좋아한다니까 하나 더 풀자면. 페넥스주는 페넥스 픽크루를 만들었다. 나만 예쁜 내 새끼 속으로 복창하며 혼자 본다.
#페넥스는 장신구 중에 귀걸이 종류를 제일 선호할 것 같다. 다른 애들이랑 대화하는 지금도 귀걸이 하고 있다.
#황금문 열고 노크하면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한데 페넥스가 황금문을 열지는 않을 것 같아서... 혹시 이거 떡밥이야? 열거나 노크해야 하는 거야?
>>273 #잘 다녀와 스피넬주~~! 편하게 잠수했다가 느긋하게 떠올라도 된다구 >:D -
280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1:29:35>>278 (요하네스)
언제였더라...? 전에 한번. 인간들의 마을에.. 몰래 숨어들어 갔을 때. 접해본 적이 있을 뿐이야-.. 이야기를 들으니. 기억 속에서 떠오르더라아.. (흥미가 있는 건 아니라는 듯, 고개를 느릿하게 저었다.) 오호라.. 역시 마력은. 무생물의 성질조차 바꿔버리는구나.... 그렇다면. 문을 뜯어내는 건... 마취 없이 장기를 떼는것과 같은 느낌인건가...? 어쩐지 조금. 미안해 졌을지도... (말과는 다르게, 이미 문을 떼어내서 가져갈 생각에 죄책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 내 레어 역시.. 남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애- 지금은. 그 것들을 하나하나 전부 정석대로 관리하려면.. 마왕 작자보다 훨씬 더. 오래 자리를 비워야 할 지도...? -
281 레이라 (VLG1Br8VoY) 2021. 1. 25. 오후 11:45:31>>279 (페넥스)
그런 걸까나아... 지금껏 내가 접했던 소유주에게 말했듯. 한번쯤은.. 권유할 것 같기도 해...? 금방 넘겨 준다면 좋겠는걸... (누군가를 붙들고 자신의 말이 통할때까지 오래 공들여서 설득하는 것은 그녀와는 맞지 않는 일이었다. 이왕이면 한번에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느껴지는 말투였다.) ...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그 물건이. 내 흥미를 동하게 하느냐... 아니면 흥미를 얻지 못하느냐... 그것에 따라 달려있는 것이지. 어쩌면... 그래. 네가 하고 있는. 귀걸이처럼... 조금이라도 내 시선을 끌 정도면.. 아주 살짝은 흥미가 동했다. 라고 할 수 있을까나아... (그녀의 시선이, 당신의 귀걸이에 잠깐 머물렀다. 당신의 이야기를 한참 말 없이 듣던 그녀는 이윽고 어깨를 으쓱였다.) ..... 만만하고, 부유하면서, 호구같고 어리버리한 느낌... 가진 건 많지만. 베풀 줄 모르며, 탐욕과 허영심만 가득 들어차있는, 세상 물정이라곤 돈밖네 모르는 귀족의 모습. 그 모습 정도라면.. (잠시, 그녀의 형체가 흐릿해졌다. 일순 그 형체는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가 한참 뒤, 여러 장신구들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앳되어 보이는 귀부인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 불가능 할게 없단다? 이 모습 정도면.. 그 아이들도 관심을 보이겠지. 안 그래?
#네! 원래의 레이라였다면 지금처럼 관심을 보였을거예요! 그렇지만 레이라주가 묘사력이 딸리는 바보라.. 페넥스가 귀걸이를 하고 있다는거에 지금까지 뭔가 표현을 안 하고 있었네요... (///////)(숨음) -
282 미스테리 (u9GD4Mytig) 2021. 1. 25. 오후 11:56:55(그냥 근처에 엎어져서 담요깔고 자고있다) (기분좋게 자고있는 숨소리가 들린다)
#난입레스!
>>248 요하네스
글쎄요? 상자 안의 생활은 꽤나 아늑하다구요? (킥킥 웃고) 뭐 사실, 문을 열고 나오면 어디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죠? 상자 안에서 나올수도, 어떤 문을 열고 나올수도... (어깨를 으쓱인다) 어어... 그게 그렇개 되나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서도... (당황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264 키즈나
다르죠! 미스테리하게 달라요! (?) 전 정체를 감춘 적이 없다구요! 미스테리를 감추고있는건 다른거에요! (어째 단호하게 말한다) 제 가면은 그리 쉽게 떨어지지 않으니, 기대하셔도 소용 없답니다? (웃음)
>>267 페넥스
엄.... 그런가요? 전 잘 모르겠네요. (가볍게 웃어넘기고서 어깨를 으쓱였다) 글쎄요? 그냥, 그것이 뭔질 모르지 '무언가' 라고 표현한거에요. 정말로 뭔지 모르는걸요. (뭘 말하는걸까)
>>268 레이라
미스테리는 언제나 흥미가 동하죠! 그래서 이 Mr.미스테리가 있는거랍니다! (어디선가 '타란!' 하는 효과음이 들렸다) 어... 그게 좀 애매한게, 가끔 제 기분이 아니더라도 자기 혼자 움직일때가 좀 있거든요. 미스테리하죠? (물음표가 한바퀴 빙글 돌았다) 아까 숨은것도 제가 조종한건 아니었구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
283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2:01:52>>281 권유... 상당히 부드럽게 말하는 건가 보구나. 맞아 여러 번 권유하는 건 나도 상대도 피곤하게 하니까, 한 두번쯤 권유하는 것 정도가 적당한지도. (넘겨준다는 표현을 부드럽지 않지만, 권유는 부드러운 표현이지. 한 번에 얻었으면 좋겠다는 어투가 금새 이해가 갔다.) 모양이 별로여도 너한테 흥미를 동하게 할 수 있어?? (약간 신기) 오, 내가 하고 있는 귀걸이는 조금.. 정도만 네 시선을 끄는 모양이네. 조금이라서 다행이다. 아주 살짝이라... 많이 흥미가 동하려면 어떤 물건이어야 할까... (조금, 아주 살짝 정도라 다행이다. 마법 아이템이라... 레이라가 달라고 했으면 퍽 곤란했을 테니까. 당신의 흥미를 많이 동하게 하려면 어떤 물건이어야 할 지 궁금해한다.) ....그렇게까지 말했어 내가...?? (만만하고 부유하고 호구같고 어리버리까지는 말했지만... 뒤이어진 말들은 페넥스의 언어보다 더 적나라 했다. 형체를 바꾸는 것을 즐겁게 지켜본다.) 거기에 졸부 같은 느낌을 추가하면 딱이겠다. 뭐, 안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응, 관심을 보일 것 같아 보여! (엄지를 치켜 세워보았다.) 그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되겠지.
#페넥스 귀걸이 하고 있다는 묘사를 (아마 레이라) 앞에서는 안 했으니까. (레이라주 바보 아니야!!) 다른 캐 앞에서 한 거 같은데 누구였더라...? 라인하르트였나? 알려줘서 고마워! 궁금했어! 위에 보석이라고 적었지만 (픽크루 보니까) 그냥 황금 귀걸이구나... :3 황금도 보석이니까 뭐 괜찮겠지!
>>282 뭐가 들어 있을 지 모르니까 괜히 더 비싸보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래. (본인은 잘 모를 수도 있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는데,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해 줄래? (정확하게, 에 힘을 주어 발음했다.) 미스테리랑 애매모호랑은 좀 다른 거지 않아, 응?
#어서와, 미스테리주! -
284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02:16>>279
셋 다 겠죠...정말, 팬서비스가 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구요. (그렇게 팬을 발견하신 게 좋으셨던걸까. 얼굴이 새빨개진 요하네스의 뿔에서 자라난 반투명한 가지들이 술렁거렸다.) 말하면 안될 것이요...? 금지된 주문!? (그 정도로 손을 잡으신 게 싫으셨다고!? 경악한 표정을 지어보인 요하네스는 여러모로 멘탈이 조각조각난 기분이 들었다. 죽자! 내 의지로 죽자! 대충 그런 극단적인 생각이 들 즈음, 당신이 손을 붙잡자 화들짝 놀랐다.) ...제 손에 뭐 묻었나요...? (잔뜩 긴장한 표정.) 정말로요! 술맛만 나는 건 좀 마시기 힘들어요. 향도 다채로운 게 좋고, 칵테일 위에 얹어주는 가니시도 좋아요. (역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땐 저절로 표정도, 말투도 밝아진다.) 새삼 떠올린 거지만, 페넥스 님은 목소리가 정말 좋으세요. (팬클럽의 일원으로써 당신을 칭찬할 거리는 널려있지만 새삼 느낀 점을 그대로 말한다. 제 손바닥을 만지작거리면서.) 풍경화도 좋아해요. 기억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더 묻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듯이 살짝 목례를 하며 옅은 미소를 띄웠다.)
#매 0레스에 달까하다가 하루하루 다는 게 정답이었나봐! 시덥잖은 내용들 올려도 봐주라(히히) 그리고 웹박수 같은 걸 써서 모두가 쓰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받아서 적어놓는 시스템도 생각해보고 있어! 괜찮을까.....?
#요하네스 티미 1, 정말 술에 너무 취해버리면 분홍색 목재 사슴으로 변해버린다! 나름 흑역사라서 여기까진 안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페넥스 픽크루라니 제발 보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요한주도...예뻐할 자신 있는데!!! 귀걸이도 좋아!
#떡밥...일까?! 황금문을 열면...어떻게 될까?! 추후에 밝혀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280
인간들은 괴담 같은 걸 좋아하나보네요. 저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은 이 마왕성 내에 계시는 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대다수이니 크게 무섭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황금문에 대한 이야기는 대체 뭘까, 궁금하단 듯이 제 입술을 톡톡 두드린다.) 레이라 님, 전혀 미안해보이시지 않는걸요...사실 살아있다는 말도 정확한 건 아니니까요.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으시다고 봐요. 레이라 님이 문을 무사히 떼가시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요? (고개를 끄덕이며) ...전 생각보다 그런 걸 잘 못참아요. 전부 정리정돈하고 싶어진달까. (입가의 미소가 희미하게 떨렸다.) 레이라 님의 레어도 구경해보고 싶은데...참아야겠어요.
>>282
상자 안에선 뭘 하고 계시나요? 아니, 그것보다 뭐가 있는 지도 궁금해지는 걸요. (마음대로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다면 누군가를 초대할 수도 있는 걸까. 어깨를 으쓱이는 당신을 바라보며 왠지 모르게 애잔하게 웃었다.) 괜찮아요, 자신감이 나쁜 건 아니니까... (무엇이 되든 당신을 이해한다는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상자의 구조는 정말 미스테리 씨와 어울리네요. 곤란했던 적은 없나요? -
285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2:22:39>>282 (미스테리)
... 대강 이해가 가네에.. 미스테리는. 너의 존재의의... 같은 걸까..? 너 역시.. 내 흥미를. 제법 잘 이끌고 있기도 하고오... (적어도 빈말은 아닌 듯 싶었다.) 역시... 말으로는 전부 담지 못 할 미스테리구나. 정말 자기 의지가 있는 걸지도- 아니면, 너의 무의식이 반영되는 걸지도... 모를 일이니까..? 그레도 숨었다는 건. 적어도 나한테는.. 오기 싫다는 뜻이겠지. 강제로 가져갈 생각... 없으니. 안심했으면 좋겠네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자꾸 혼자 이리저리 움직이는 물음표가 꽤 신기한 모양이었다.) 한 번만. 건드려봐도.. 될까나..?
>>283 (페넥스)
내가 갖고싶은 건... 상대에게도 그만큼. 어쩌면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을테니까.. 협박과 강압은, 좋은 수가 아니라고 샌각해... 아마도...? ... 그 물건이.. 다른 물건들에게 악영향이 가지만 않는다면. 외형은 어떻든.. 상관 없는걸..- (상당히 흉측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거나 보물답지 않아 보이는 물건이라도 상관 없다는듯한 투로 말했다.) ... 이미 누군가의 소유.. 게다가. 장신구라면... 착용자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는 물건일테니까-.. ... 간단해. 지금껏, 내가 한번도 보지 못한... 그 누구도 모를 물건. 그 정도면.. 나를 혹하게 할 수 있을지도..? (사실 장신구라고 하더라도 달라고 할 순 있었다. 하지만 우호적인 관계의 사람에게, 다짜고짜 그거 마음에 드니 달라고 할 만큼 경솔하지는 않다는 의미겠지. 모습을 바꾼 그녀는, 어느새 손에 쥐어진 화려한 장식이 달린 부채로 제 입을 가리고 웃었다.)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았지. 뒷말은 그저 내 의견이 살짝. 아주 살짝 반영된 것 뿐이란다? (살짝이 아닌 것 같지만.) 관심을 보일 것 같다니.. 다행이네. 남은건 기회를 잘 노려서 그 녀석들의 시선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생각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슬그머니 기어나옴)(바보 아니라니 감사해요..!)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니 다행이예요! 또 궁금하신 거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근데 페넥스 픽크루라고요..? 무지 보고싶어지는군요 ゚ヮ゚ -
286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전 12:24:18>>270 (페넥스)
좋은 것만 먹는 것도 가리는 거라고 생각하네마는... 대세라고 할 건 없지만, 맥주나 와인은 그쪽에 없으니까 말이네. 맥주랑은 다르다고 확신할 수 있어! (사케가 나오고 나서 잔 두 개에 사케를 채운다.) 두 잔을 원한다면야 두 잔 드리겠네. 고향 음식은 없지만 생선은 여기에도 있으니 아마 나올 만한 안주는... 역시, 생선회인가! (여러 회가 든 접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나는 역시 병째로 마시고 싶달까, 일단 한 잔 마셔보고 마음에 든다 하면 한 병 더 시키겠네. (병을 들고 단 냄새를 맡으며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것 같다...)
>>271 (노아)
(맞아서 넘어졌다가 벌떡 일어났다)아, 아니... 푹신한 꼬리다보니 아프진 않지만 기분이 이상하구먼. 치, 치료할 곳이라면 얼굴... 엎어져서 코가 깨졌을지도 모르겠네! 어디 괜찮은지 좀 봐줄 수 있는가? (키즈나의 얼굴은 그냥 부딪쳐 빨개졌을 뿐이다...)
>>272 (레이라)
...그 이상 의견은 역시 말해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하네. 나는 운명을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 희망론은 길면 길수록 추해질 뿐이야... 그래도 들어야 한다면.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될 물방울이라도... 물방울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그런 작은 희망뿐일세. (부족한 의견을 들려주게 되어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가렸다.) 돌아오기만 하면, 분명 그럴 걸세. 착하다고 말할 것도 없는, 그냥... 지혜도 같지 못한 이 작은 여우가 친우로 여기는 이에게 무책임하게 내던진 잘난체라고 생각해주게나.
>>274 (요하네스)
음, 사모하고 믿어 따르는 우리이시지. 연인과의 사랑과는 다르지만 충성으론 설명할 수 없는 감정 말일세. (Love는 아니라는 것 같다.) 타마모 님의 영력... 나도 솔직히 어디까지가 한계인진 모른다네. 어쩌면 그분 자신의 영력을 숨기기 위해 영력을 쓰고 계실지도... (조금 여우 시점의 콩깍지가 있긴 하지만 매우 많은 건 확실하다고 사실상 공언하고 있다.) 후후후... 방금 자네가 했던 말 중에, 투구가 날아가게 하는 말과 아주 흡사한 게 있었어! 만약 그 말을 제대로 한다면... 잡아도 소용없이 투구가 우주 너머로 갈아갈 게야! 아, 참고로 그 주술은 이미 발동해 버린 거라서 내 소원을 들어준다 해도 풀어줄 수 없다네. 방법은 하나... 말조심을 하는 것뿐일세! (제대로 놀려먹으려고 완전히 급발진을 하다가... 나뭇잎이 투구에서 그냥 툭 떨어져 버린다.) 앗! 놀리려고 했는데 벌써 떨어져 버렸구만... 쳇일세. (바람을 훅 불자 나뭇잎이 날아서 팔 소매 속으로 다시 들어온다.)
>>282 (미스테리)
그 미스테리란 말은 대체 몇 번을 하는 겐가! 그렇게 나온다면야 나도 어쩔 수 없구만... 앞으로 자네가 다니는 길에 엎어져서 가면이 깨지도록 아주 미끄러운 기름으로 광을 내 놔야겠어. (진짜 할 생각인지 먼지 묻은 나뭇잎을 꺼내서 후후 불고 있다.) -
287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전 12:25:28>>286의 페넥스에게 한 말에서 한 잔 마셔보고... 하는 건 페넥스가 한 잔 맛보라는 뜻입니다. 자기는 병째로 마시게 미리 따라놓은거... 인데 뭔가 말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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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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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31:12>>286
그건...부럽네요. (어느정도 예상을 했던 답안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도 새삼 놀란다. 그런 감정을 아무 거리낌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라는 것은 그만큼 그것을 초월한 서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일 테니까.) 십이회 분들은 모두 초월적인 강함을 갖고 계시니까요. 전력을 숨기시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그보다, 이 주술이다. 얼굴을 갑작스레 보여지는 건 역시 곤란한 탓에 분홍빛 가지들로 얼굴을 숨기려 들었다. 자신이 대체 무슨 말을 했었지? 얼굴? 주술? 모르겠으니 입을 꾹 다물고 식은땀을 줄줄 흘린다. 얼굴이 파래질 때까지 숨까지 참는 이유는 모르겠다.) ...앗. (떨어진 나뭇잎을 발견하고는 멍하니 한마디 말을 내뱉고, 실망과 울분이 담긴 시선을 당신에게 던진다.) ...너무하세요! -
290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전 12:31:23# 헉 요하네스 만취하면 분홍색 목재 사슴????? 키즈나야 술맥여 많이맥여
# 오오 페넥스 뭔가 날카로운 느낌인데 표정은 부드럽네요! 그리고 검은 제복이 멋져요. -
291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32:27>>288
#헉 페넥스 진짜 대박 :0!!!!!!!! 저 눈빛 보니까 저절로 무릎 꿇고 싶어져...........제복 진짜 잘어울리고 예쁘다ㅠㅁㅠ (야광봉 붕붕!!) 올려줘서 고마워!! 이걸로 일주일은 아무것도 안 먹고 살 수 있다(?) -
292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33:25290
#요하네스야 너 클났다 클났어 ㅋ.ㅋ 키즈나 태우고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닐 지도....ㅋㅋㅋㅋㅋ맞아 제복 진짜 잘어울려! -
293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2:43:41>>284 (요하네스)
으응... 그런건가봐-.. 누구보다 미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어째서 미지의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 존재의 이야기를 즐기는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마왕성 안 사람들에 대한 괴담... 궁금한거얼. 내게 들려 줄 수 있을까..? (평소 자신을 포함한 남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본적이 없었기에, 갑작스레 호기심이 동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 그런가아.. 나름대로.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할 거 없다면. 가차 없이 떼버려야겠네-.. 내 레어를 장식할만한 무언가가. 하나 더 생기겠구나- (묘하게 기분 좋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어어... 네 말대로. 참는 게 좋겠는걸....? 마왕처럼 오래 자리를 비우는 자가.. 더 늘어나버리면. 정말로 망해버릴지도 모른다아...? (제법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만큼 무성의하게 쌓아둔 보물들의 수가 상당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이겠지.)
>>286 (키즈나)
(당신의 말을 경청하며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 역시도 길었던 용생 중 언젠가는 희망만 가득 들어찬채로, 밑도 끝도 없이 그저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살아왔을 때가 있었지.) ... 추하진 않아. 꽤 좋은... 그럴싸한 희망이라고 생각해... 그 작은 희망이.. 앞으로의 너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한치 앞도 종잡지 못할 미래를 밝혀줄.... 작은 불씨가 되는 거. 아니겠니..?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애-.. 그러니까, 부끄러워 할 것 없단다. (허구한 날 부정만 느껴지던 말투에서, 드물게 긍정이 느껴졌다.) .... 글쎄에-.. 너는 충분히 지혜로운거얼.. 어쩌면. 나보다 더. 그 이상으로... 지혜로울지도 몰라아-.. 전혀 무책임하지 않으니까, 기뻐해도 괜찮아-..? -
294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2:45:34>>288
#..!!!!!!! ゚ヮ゚
#제가 상상하던 모습만큼 이뻐요! 아니 그 이상으로! 하늘땅만큼! ٩(ˊᗜˋ*)و
#페넥스의 픽크루를 봤으니.. 레이라주는 이 세상에 여한이 없어요오... (?) -
295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58:56>>293
마왕성 안 사람들의 괴담...예를 들어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는 주문이 있겠네요. 캄캄한 방 안에서 눈을 감고 주문을 외운 채로 손을 더듬으면 잃어버렸던 물건의 촉감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알고보니 한 악마님의 소환주문이라서 소환자의 기억을 매개체로 삼아 마력을 흡수해간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아요. 레이라 님과 관련된 이야기는... (게시판의 귀금속 소매치기와 관련된 글을 한 번 보고, 당신을 다시 본다.) ...못 들어봤어요! (역시 실례다 싶어 철회한다.) 그러기위해선 일단 황금문을 찾는 게 먼저겠네요. 느긋하게 돌아다녀볼까요. (요하네스는 먼저 발걸음을 옮기며 당신을 돌아본다.) 그건 생각만 해도 힘겹네요. 시간 날 때 조금씩 정리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끼는 보물 말고는 처분한다거나...그러고보니 곧 축제기도 하니까요.
#레이라주 여한 없으면 안돼! 주기로 한 레이라 픽크루 아직 안줬어 (발동동) -
296 스피넬 (5Lm.kS2CF6) 2021. 1. 26. 오전 1:00:10#헉 예쁘다
#픽크루로 구현 힘든 불효자 스피넬... 이라는 말을 남기고 난 자러가는거야... 다들 재밌게 놀고 이따 봐!! -
297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02:12>>284 팬서비스가 아니라... 안아보고 싶고, 어리광 부리는 모습 보고 싶고... 그런 건데.... (팬서비스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 안겨서 어리광 부리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 그건 요하네스 쪽에서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말로 꺼내진 않는다. 나 아직 팬서비스 안 해준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해줘야 하나...?) 아니... 금지된 주문 그런 게 아니라... 그으, 네가 준 옷 입혀줄 때 내가 뭘 입어야 하는지, 뭘 입지 말아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달까... 좀 부끄러운 질문들이 떠올라서 말하기 좀 그랬어.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계속 말끝을 흐리는 것도 당신의 멘탈에 나쁜 짓 같아서 순화해서 말을 꺼냈다. 순화해서 꺼낸 말인데 부끄러워서 뺨이 점차 붉어진다. 차라리 뻔뻔하게 굴고 싶은데, 순화되지 않은 질문 생각하면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싶어진다.) 손을 호호 불길래 혹시라도 내가 화상 입혔나 싶어서... (정말 혹시 몰라서 꼼꼼히 살핀다. 음, 역시 화상은 없는데. 왜 후후 불었던 걸까?) 나도 그래. 다채로운 향을 가진 술도 좋고, 가니시? 라고 해야할까. 먹을 수 있는 가니시도 좋지만 작은 동양풍 우산 꽂아주는 것도 좋고. 맛도 있는 술이 보이는 모습까지 예쁘면 기분이 좀 좋아지지 않아? (이럴 때는 동대륙쪽 속담으로 보기 좋은 뭐가 먹기도 좋다라고 하는 거였지.) ...응, 고마워. (기쁨을 숨기는듯 하지만 전부 드러나는 것처럼도 보이는 얼굴로 히힛 웃는다. 새소리처럼 듣기 좋은 소리도, 매료될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도, 칠판을 긁는 것보다 듣기 싫은 목소리도 전부 낼 수 있지만. 역시 마왕성의 아군들에게는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듣는 편이 좋기 때문에 신경을 조금 쓰고 있다. 신경 쓴 것을 알아주면 기뻐.) 그래? 가는 곳에 풍경화 파는 애도 있으면 좋겠다. 있으면 사다줄게! (더 묻지 않아서 고맙다는 뜻이겠지? 페넥스는 사진보단 풍경화 쪽이 더 취향이라 살 때 두 장을 사기로... 아니 살 수 있으면 화가가 더 이상 못 그리겠다! 외칠 정도로 많이 사보기로 결심했다.)
#하루하루 달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 그 시스템도 괜찮지만, 요하네스주가 생각해보고 덜 힘들고 더 편한대로 해줘! 웹박수 운영이 힘들수도 있으니까 천천히 생각해 줘.
#티미 감사합니다.. ;> 요하네스랑 술 마실 때 많이 먹여봐야 겠음... (메모) 분홍색 목재 사슴 너무 예쁘겠다... >:DDD 픽크루는 답레가 너무 길어져서 미리 올렸습니다! 귀걸이에 관련된 티미... 또 풀 게 있지만, 그건 또 나중에! ㅇ<
>>285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겠지만... 확실히 보석이나 귀금속은 대체로 마족에게나 인간에게나 가치를 가지고 있지? 그건 그래. 협박과 강압으로 얻을 수 없는 것도 있으니까. (끄덕) 외형보다 내면을... 보는 것과는 틀리지만, 네게 가치가 있다면 외형에 연연하지 않는구나...? (당신의 말을 이해했단 듯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사용자에게 사연은 없어도 맘이 가는 것일 수도 있겠지, 음, 그것도 일종의 사연인가? ......한 번도 보지 못한... 누구도 모를 물건..... 그 정도면 레이라 너 뿐 아니라 대다수가 흥미가 넘칠 물건인데...?? (그것도 종족 안 가리고 흥미 넘칠 물건이겠다. 당신의 기준이 까다롭고, 맞추기 어려운데다가, 경쟁자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 아하, 레이라 의견이구나. (살짝이 아님에도 수긍한다. 응, 그럴 수도 있지.) 사실 기회는 축제를 틈타는 게 최고긴 해. 사람도 많고, 들뜬 분위기고, 누가 뭘 훔쳐가도 모를 정도로 취한 애들이 거리마다 있고... 당연히 소매치기들도 활동하겠지. 근데 축제 전에는 잡혔으면 좋겠단 말이지, 응!
# 그럼요! (쓰담) 페넥스 주가 묘사하지 않았을 뿐이라구요!
#헉... 또 궁금한 거 물어봐도 돼?? 레이라 용모습 공개됩니까?? >:DDD 페넥스 픽크루는 답레가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올렸어요!
##★☆인외스레니까 다들 인외 모습 공개해줬음 좋겠다~~~☆★
>>286 편식 아니라고 해줘.... 편식이긴 하지만 편식이 아니라구? (여기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고 있는 새가 있습니다.) 그럼 사케말고 또 다른 술도 있는 거야? (그것도 먹고 싶음. 당신이 잔을 채워줄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지만 퍽 즐거워 보인다.) 오, 인심 좋은데! 잘 먹을게. 고향 음식이 특이하면 여기서 먹기는 어렵지, 응. (두 잔 다 내 껀가? 생선회를 보며 익힌 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케랑 먹는 안주는 회로 먹는 모양이므로 그냥 날 것으로 먹기로 한다.) 내가 한 잔 마셔보고 맘에 든다하면 또 시킨단 거지? 키즈나는 술 잘 마셔? (생각보다 느긋한 페이스로 먹게되나? 둘 다 병으로 들고 마시면 더 빠를 것이고, 페넥스는 잔으로 키즈나는 병으로 마시면 그것보단 속도가 느리겠지.) (한 잔 들어 느긋하게 맛을 본다.) 음, 괜찮은데! (안주도 한 점 집었다가 안주를 입에 머금도 입 안에 술을 흘린다.)
#알겠어요! 잔 두개는 페넥스 거, 그리고 병에 남은 술은 키즈나 거! >:D 부연설명 없어도 이해했지만, 부연 설명 해주니까 더 이해가 잘 가네요! -
298 이드라 (BluGFZThvk) 2021. 1. 26. 오전 1:02:47(소녀는 그저 그곳에 있었다. 어딘가의 테라스, 저 머나먼 곳에 인간의 성이 보일지도 모르는 곳에서 오래된 책의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242 (레이라)
아이들의 싸움은, 어디까지나 성장의 과정에서 오는 고통이지만 이물질이 끼어버린다면 아무런 결과도 낳을 수 없단다. 이 어미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위험하다는 것 만은 알것같구나.(잠깐이지만 생각에 잠기듯이 눈을 감았다가 금새 다시 뜨고는 당신의 의견을 살폈다.)아이가 집을 찾아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란다. 사양하지 않아도 된단다 우리 아가. 쓸쓸할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사랑스러운 아이임에는 변함이 없어. 대화를 하고나면 결국은 이 엄마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사실은 상냥한 아이들이니 이 어미는 괜찮단다.(당신의 말에 공감을 표하듯 소녀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그래, 기대하고 있으마. 우리 아가. 쉬고 싶어질때면, 언제든 엄마의 품에 안기려무나...?
>>243 (노아)
역시, 아가는 상냥한 아이로구나. 그렇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려무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배푸는 것은 때때로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하는 법이란다. 특히 이 사랑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더더욱 그렇지. 지지 말려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아가.(조금은 슬픈 일을 떠올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버릇때문인지 소녀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음에도 어쩐지 어두워보이는 모습이 보였다.)이 어미야 괜찮단다.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란다. 부디 안내해주겠니?
>>244 (미스테리)
사람의 형체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더구나. 그렇다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엔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테고.... 슬프구나, 아가. 이 어미는, 대단히 슬프구나.(소녀는 슬쩍 눈물을 훔치듯 눈 주변을 손으로 슥 훑고는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아가, 너무 안에만 있으면 건강을 해친단다. 자주 바깥을 나돌아다니는 건강한 모습을, 이 어미에게 보여주려무나. 기억... 아무렴, 내 아이의 일이지 않니. 미스테리, 이름 그대로 미스테리한 아이. 하지만 언젠가는, 이 어미에게 진실을 보여줄거라 믿는단다.
>>248 (요하네스)
아가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괜찮단다. 적성같은 것은 노력이 이루어낼 결과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요소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가. 보려무나, 아가의 말대로 지금 이 어미의 몸은, 아직 어린 소녀와 같지 않니. 어린 것은 본디 어미의 품에서 자라나는 법이란다. 혼자서는 제대로 서는 것 조차도 어려운 일이지. 그런 의미에서의 이야기란다. 이 어미는, 부끄럽게도 이런 가죽을 걸치지 않으면 사랑하는 아이들과 마주하는 것 조차 못하는 무능한 소녀와 같으니 지금의 모습은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 일지도 모르겠구나.(소녀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가호에 대한 이야기를 얼버무리려는 것일지 그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서툴어서인지 어쩐지 육체의 나이대처럼 보이기도 했다.)가호라는 것은 허상이란다 아가. 아가가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과일뿐, 이 어미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이 작물들도, 그러하지.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자라나는 것을, 이 어미는 좋아한단다. 그래서 비워진 땅을 농지로 만든거란다. 아, 그래. 부탁하마. 우리 아가.
>>267 (페넥스)
마왕폐하 말이니...? ...그렇구나, 그래. 당연하단다. 이 어미의 자식은, 이 땅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란다. 제멋대로라고 질타받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스러운 것을 어찌 하겠니. 물론, 상사로서의 존경도 여전히 가지고 있단다.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면은, 역시 조금 고쳤으면 하지만 말이야.(마왕에 대한 이야기에 소녀는 조금 얼굴을 붉힌채로 이야기 한다. 나이인가, 그러고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세보지도 않았고 살아있는 것이 자신의 아이라는 생각에 어느 순간부터는 생명을 지닌 이들의 나이도 잊어버렸던가.)...그렇게 말한다면 이 어미도 별 수 없구나. 좋은 것을 먹이고, 좋은것만을 보여주고 싶은 것 역시 부모의 마음. 페넥스, 사랑스러운 나의 아가. 어쩌면 이미, 이 어미를 뛰어넘었을지도 모르겠구나. 언제라도 좋으니, 그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는것에 대해 시간을 들여 이 어미에게 가르쳐주겠니?(소녀는 고개를 숙인 당신을 보고는 귀엽게 웃고는 이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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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13:02#? ? ?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어리둥절)? ? ? (마왕성 참치들 다들 좋은 사람들이야....(찌잉))
#맞아요. 다들 픽크루 만들었으면 보여줘야 해. 이거 법으로 제정해야 해!
#다들 술버릇도 좀 알려줘... 이거 법으로 제정해야 해! 2222 (농담입니다)
##인간형도 좋아하지만, 인외 모습도 보여주면 페넥스주가 좋아합니다.... 다들 인외모습 츄라이 츄라이
>>290 #앗... 키즈나주 설명 페넥스랑 찰떡인 거 같아! 표정이 부드럽지 않을 때의 페넥스도 써보고 싶어진다!! (마족을 공격하려는 인간 앞에서 볼 수 있음) 검은 제복만 입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뭔가... 검은 색이 제일 포스있어 보여서 검은 색을 입혀봤어! :>
>>291 #무릎 꿇고 싶어져요?? 생각도 못한 감상인데 칭찬 같아서 기분이 좋다 >:DD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주일간, 일주일이 넘어도 잘 먹고 잘 자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D
>>294 #안 돼요... 페넥스주의 레이라 픽크루 보고 싶다는 여한이 남았단 말예요... (붙잡)
#레이라주 칭찬 너무 능숙해...ㅋㅋㅋㅋㅋ 하늘땅만큼 능숙해! :DDD -
300 이드라 (BluGFZThvk) 2021. 1. 26. 오전 1:14:19#페넥스...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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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24:32>>296 #칭찬 고마워요, 스피넬주! 잘 자요 스피넬주!
#사실 글묘사로도 스피넬의 매력이 뿜뿜한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옵젝헤 좋아함) 오브젝트헤드는 예쁠수록 픽크루로 만드는 게 어려워지지... ㅠ
>>298 마왕은 역시 폐하구나... 상사로서의 존경도 가지지만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응! 그리고 조금 고쳐야 하는 게 아니고 많이 고쳐야 하는 부분이지, 응!! 한 달에 한 번, 아니 1년에 한 번 정도는 돌아와야 할 것 아니야... (당신의 말을 잘 들어주다가 결론을 내린다. 틀린 결론이면 당신이 정정해주길 바란다. 당신의 조금 붉어진 얼굴을 보고 질투해야 하나? 싶어진다. 저자식만 예뻐해주지 말고 나도 예뻐해줘요, 라는 nnn번째 자식의 마음을 조금 알 것 같기도...?) 좋은 것들만 접하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말은 도움이 안 되겠지....?? 나는 신실한 인간들이 제물로 바치는 것들을 눈여겨 봤어. 신실한 인간들은 자기가 구할 수 있는 최상의 것만 제물로 바치고 소망을 비니까. (좋은 것들만 접하면 저절로 트이는 것이지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머리를 굴리다가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고 여긴 것을 알려주었다. 당신의 손에서 불꽃처럼 넘실거리는 예쁜 붉은 머리는, 머리카락 조차도 포근한 온기를 가지고 있었다.) -
302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5:30>>297
그...건 대체. (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가끔은 저 악의 없는 무신경함에 무서울 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린다. 다른 사람이 보면 엉킨 마법진 탓에 고장난 소환수처럼 보일 지도 모른다. 깊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침착해라, 요하네스. 팬클럽의 일원이잖냐. 앞에 당신이 없더라면 입에 피가 밸 정도로 가슴팍을 세게 쳤을 지도 모른다.) 그런 모습들은 역시...갑자기 보여드리기가 부끄럽네요. 다음 기회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에... (횡설수설. 당신도 마찬가지로 망설임 끝에 알려준 내용에 아, 하고 깨달은 듯한 제스쳐를 취해보였다.) 괜찮아요. 당연한 질문들이니까요. 제가 제대로 설명해드리는 걸 깜빡한 탓이에요. (되려 이런 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지, 정말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제 손을 붙잡고 있던 당신의 손을 가볍게 쓸어준다.) 아, 그게...손을 잡은 게 불쾌하셨던 건가 싶었어요. 오해라면 다행이지만, 혹시 땀이라도 났을까 싶어서요. (어색한 웃음소리를 내며 조심스레 손을 빼버렸다.) 맞아요, 맞아요. (격한 맞장구) 왠지 페넥스 님이 알아주시니 굉장히 기쁘네요. 이런 공통점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나중에 같이 로자리오에서 예쁜 칵테일이라도 마시러 가요. (가지들에서 분홍색 꽃이 사르르 피어난다. 당신이 기쁜 듯 웃어보이는 모습에 정신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한다.) 앗, 반쯤은 농담이었는데...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페넥스 님. 사진도, 풍경화도 좋지만 이야기도 들려주셔야 해요?
#응, 무리는 안하는 선에서 정해볼게~!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아이디어가 남아날지......(비실비실)
#후욱후욱 요하네스주는 모두의 티미 파낼 생각 만만으로 돌리고 있으니깐! 사욕 만땅이야! 페넥스 주가 편할 때 언제든지 알려줘!
>>298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깊은 생각을 감히 전부 알아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른거리는 진심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담겨있다는 건 깨달을 수 있었다. 소리 없이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드라 님의 상냥함은 그 자체로도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상냥함의 진짜 힘은 결국 저 같은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힘인 게 아닐까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드라 님이 힘겨워하실 땐 수많은 아이들이 이드라 님의 곁에 있을 테니까요. 아, 왠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조금 머쓱한걸요. (실제로도 멋쩍인 미소를 지어보이며 제 팔을 슬슬 문지르고 있다.) 비어있는 땅에 처음 발을 내딛어주신 분이 바로 이드라 님인걸요. 땅도 그 점을 알아주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비어있지만, 가득 차 있는게 땅이니까요. (읏차. 당신의 짐을 덜어가 품에 안고, 방긋 웃어보인다.) 언제든지 의지해주세요.
#이드라랑 얘기 나누다가 울컥했는데 이게 뭐지 휴우......엄마ㅠㅠㅠㅠㅠㅠㅠ -
303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26:47>>296
#스피넬주 잘자~~~ 맞아...특히 인외들은 픽크루를 짜기 어려운 것 같아 orz 시간 날 때 이것저것 굴려봐야겠다! 그래도 스피넬은 픽크루 없어도 특징이 확실해서 글로도 확 와닿는게 장점이야 ٩(ˊᗜˋ*)و -
304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27:27>>295 (요하네스)
(당신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한 듯 그녀는 말이 없었다. 잃어버린 물건이라. 그러고 보니, 자신 역시도 아끼던 보물 하나를 잃어버려 몇년간 그 대륙을 떠돌았던 적이 있었지. 그 방법을 이용한다면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본인 이야기가 나오려 하자 그 어느때보다 더 집중했다.) .... 에에, 못 들어봤구나아.... 하긴. 나는 괴담같은 거. 돌아다닐 만큼... 험악한 짓은 안 하고 다녔으니까.. 없는 게, 당연한 걸까나... (한켠으론 아쉬우면서도 내심 안도한다. 자신의 이미지가 적어도 흉흉하지는 않다는 이야기일테니. 소매치기 이야기는.. 잠깐 잊은 듯 보였다.) 으응.. 그러자..- 여기 가만히 있어봐야. 황금문이 나타나지는 않을 테니까...? ... 아니. 안 돼. 처분하는 거, 절대로. (그녀답지 않게, 꽤 빠른 속도로 단호한 반응이 튀어나왔다.) ...차라리. 내가 정리할 테니까아...
#예에...? 레이라 픽크루요? 제가 먹어치워버린지 오랩니다. (단호)(?)
>>296
#오브젝트 헤드.. 픽크루 뷸효자라고 할만 하네요 ;-;
#스피넬주 안녕히 주무세요!
>>297 (페넥스)
... 그렇지. 그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 내 입으로. 누구도 모를 것을 제일 원한다고는 하지만... 그런건 흔하지 얺으니까.. 하지만. 가끔은... 협박과 강압이. 더 맞는 상대도 있더라아... (흔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그녀의 기억에 남아있었다. 그 자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잡생각이 이어지는 바람에, 당신의 말에 반응하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렸다.) 아...? 맞아. 내면의 가치를 따졌다면... 다른 물건을 상하게 해도. 신경 안 썼을거야-.. ... 적어도 나는. 마음이 가는 것도... 사연이라고 생각해애- (사연 없는 보물은 없는 법이다. 하물며 사소한 금조각 하나라도 소유자의 마음에 들어 그 어떤 보물보다 귀하게 관리받았다면 그것 또한 나름대로의 사연인 법. 그녀의 생각은 그랬다.) .... 맞아아.. 그래서. 구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정말 구하기 쉬울수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 아마도, 그랬을 거지만... (확신은 못 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맞아. 축제때까지 그냥 둔다면.. 그 소매치기들이 얼마나 더 활개치고 다닐지 모르잖니? 즐거운 축제를 망쳐서는 안될 일이지. ..어이쿠, 슬슬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야겠어. 너무 오래 있으면 그 녀석들도 눈치채고 말거야. (아까의 역순으로, 그너는 평소 당신들이 알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흑흑.. 페넥스주는 천사예요..
#어.. 레이라 용모습... 이요..??? 안될 건 없겠지만 용 픽크루가 있으려나요.. (고민) 픽크루가 아니라 묘사라면 언제든 가능해요!
#미리 올려주신것에 대해 레이라와 레이라주가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
305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전 1:28:02#이드라주 어서와요! 이드라가 어미라고 해서 페넥스가 약간 어리광 부리는 마음이 되서 큰일이야.. 약간... 저자식만 예뻐하지 말고 나도 예뻐해달란 미운 7살 자식의 마음을 알아버릴 것 같아서 큰일이야....ㅋㅋㅋㅋㅋㅋ
#다들 최고야... 다들 매력있어!! >:DDD 마왕성 스레 넘 즐거워!!
#2시가 되기 전에 자러가야 하니까 다들 미리 잘자요!! -
306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전 1:29:46>>289 (요하네스)
감정을 품는 것 자체에 부러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만... (그렇게 말한 자신도 마냥 순수한 감정만 품고 있진 않고... 전력을 숨기는 것, 요즘은 오히려 숨기지 않으면 바보 소리를 듣는 시대니 이상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끔찍하다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흡, 쿠쿠쿠... 쿠하하하하!! 말을 참으랬지 언제 숨을 참으랬는가! 반응이 이렇게 재밌는 그대를 놀리지 않으면 장난기를 놀리는 셈이지. 과연 놀린 보람이 있다고 느껴질 뿐일세. 장난친 건 미안하게 됐네만, 아, 하하핳하... (당신의 실망과 울분의 시선에 마침내 웃음보가 터져서 제대로 웃고 있다...) 그, 그러면 다음에 술잔을 나눌 기회를 기대하고 있겠네! 나는 이만! (도망치려는 것 같다!)
#키즈나가 너무 놀린다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293 (레이라)
그런가... 나더러 착하다 말했으면서, 그대야말로 진정 착한 이로구먼. 그래, 나는 이 희망을 꽉 쥐고 미래로 나아갈 테니 그대도 미래를 밝혀줄 불씨를 찾길 바라겠네. (말투에 담긴 긍정을 느꼈는지,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봤다.) 그런 말 들으니 부끄럽네만... 마음 편히 기뻐하는 건 그대가 희망을 찾고 나서, 무책임이 아니게 되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로 하겠네. 그땐 내가 기뻐할 수 있게 알려주게나. (당신에게 나뭇잎 한 장을 건넨다. 받는다면 펑 하고 사라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 >>297 스피넬주 잘자요!
>>297 (페넥스)
그 문제로 난 더 안 따지겠네. 사케 외의 술은...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르겠구먼. 동방 대륙도 좁은 건 아니니 사케만 있지 않다는 건 확실하겠네만. (사케 자체가 한 종류의 술을 지칭한다기보단 동방 대륙 중 키즈나가 온 지역의 말로 '술'이라는 뜻이니 조금 헷갈리는 것 같다.) 말이 헛나와도 찰떡같구만! 떡도 있으면 좋을텐데. 나는... 꽤 하는 편이라네! (좋아하긴 하지만 이 말의 진위여부는?) 괜찮다니 다행일세. 단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뭐 됐지. 바텐다의 그대, 여기 사케 한 병 더 부탁일세! (옷자락으로 입가를 닦아가며 병째로 술을 삼키고 있다.) ...그리고 한 병 더라네. (벌써 한 병을 끝냈는지 술병을 내려놓고 한 병 더 주문한다. 게다가 벌써 취기가 돌기 시작하는지 손부채질을 하고 있다...!) -
307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39:11#레이라주 손이 너무 느려서.. 일상과 잡담을 한 레스에 써버린다면 분명 다들 주무시러 가고 말거예요.. (우럭) 잡담 잠깐 잇고 바로 일상 가져올게요!
#모두의 픽크루!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레이라주는 언제나 응원해드릴 준비가 되어있어요!
#레이라의 술버릇.. 이 아이가 취한다는걸 알까요...?? (?)
>>299
#녜...? 그 여한.. 레이라주의 것이 아니므로... (성불)(?)
#저는 진심만을 이야기했을 뿐인걸요! >.0 기뻐해주시니 저도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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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40:19>>304
아, 잃어버린 물건은 눈을 뜨는 순간 그 자체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고 하네요. 결국에는 덧없는 일인 거겠죠. (생각보다 이야기에 집중해준 당신의 모습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글쎄. 지금 당장 생겨나는 일들만 해도 수십가지겠지.) 레이라 님이 험악한 행동을 할 거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옛날 일이라면 모를까... (어쩐지 그 점이 굉장히 기억에 걸리는 지, 턱을 쓰다듬으며 진중하게 중얼거렸다. 반쯤은 장난이지만.) 앗, 정말요? (정리하겠다는 말에 화색이 돌며 가지에 핀 꽃이 흔들거렸지만, 이내 어색한 웃음소리를 냈다.) 레이라 님도 소유욕이 엄청나시네요. 뭔가...되게 예상 외의 여러 면들을 볼 수 있어서...음...뭐랄까...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잠깐 헤맸다.) 귀여우시네요! ...? (이게 맞나?)
#으악 안돼 뱉어줘! 먹다 뱉은 거라도 주워서 모을테니까!(?????????)
>>305
#페넥스주 잘자! 좋은 밤 XD~ 그 맘 충분히 이해해......50000%....이해해.....
>>306
글쎄요. 순수하고 올곧게, 한 감정을 품는 것 역시 부러워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요. (당신과 이야기를 나눌 때보다 훨씬, 침착해졌다. 말 끝엔 작게 뭐라 중얼거린 것도 같았지만 잘 들리진 않는다. 아마 본인에게도. 그리고 이어진 당신의 웃음 세례에 새빨갛게 물들인 얼굴을 푹 숙인 채 지끈거리는 이마 위 투구를 손으로 받쳤다.) ...전혀 미안해보이시지 않네요...앗, 도망갔다. (당신의 웃음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얼굴도 못들다, 당신이 가고나서야 고개를 들어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녕히 가세요.
#(오이)(오이)(오이) 더 놀려도 괜찮다는 뜻이야! ㅋㅋㅋㅋㅋㅋ -
309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전 1:40:48#요하네스주도 이만 자러 갈게! 모두 예쁜 꿈, 마왕성 꿈! (๑˘ꇴ˘๑)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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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전 1:45:58https://picrew.me/share?cd=HGles5e1Ky
# 여우 픽크루는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있긴 있지만... 백면금모구미호님의 소식을 전하는 대롱여우 모습일 때 이럴까요?
https://picrew.me/share?cd=sBjWoImKmQ
# 평소 다닐 때는 여기서 여우 가면 뺀+갈색 꼬리입니다. 검은 여우 가면은 가끔씩 쓰고 나와요. 옷은 일본풍. 인간폼 꼬리는 4개까지, 여우폼 꼬리는 8개까지. 구미호지만 8개만 냅니다.
# 술버릇... 취하면 나올 거에요?
# 일단 제가 생각하는 인외 모습은 인간모습 픽크루보다 살짝 연한 갈색의 털색... 거기에 꼬리 8개가 있는 늘씬한 여우입니다.
# 주무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311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1:57:39>>298 (이드라)
... 적어도. 네가 그 전생자들... 아니, 이물질들. 이라고 표현한다면.. 좀 더 네 속이 시원해지려나아...? 아무튼. 이물질들 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인건 알겠네에... (당신이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경계하고, 적대하듯 말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겠지. 세상 물정에 관심 없는 그녀일지라도 당신이 그 부분에 대해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건 짐작하는 듯 보였다.) 그렇다면... 편히. 받아들이도록 할게에..? 너는... 아량이 넓네에. 역시 모두의 어머니라는 거...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법. 인 거랄까나아-.. (자신처럼 아예 관심을 두지 않으면 모를까. 쓸쓸한 상황 속에서도 모두를 한결같이 예뻐하고 사랑해주는 것은, 당신을 제외한 그 누구도 감히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내 마지막은... 너 덕분에. 조금 덜 쓸쓸할지도 모르겠네에... 어쩌면 조만간. 혹은 먼 훗날... 언제가 되었든 쉬러 갈테니까아... 지금처럼, 나를 잘 맞이해줘?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지었다.)
>>306 (키즈나)
.... 나는 단지.. 나처럼.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가 더 없었으면... 그래. 오직 그것 뿐인거얼...? 그런 거. 나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착함과는. 거리가 멀지.. 수백 광년 정도느은-.. (고맙다는 말을 그녀는 으래 빙빙 돌려서 표현하고는 했다. 흐뭇해지려 하는 표정을 애써 감추며, 그녀는 고개를 돌려 당신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게끔 서 있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 함부로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너 만큼은... 분명 미래로 잘 나아갈 수 있을거야-.. 나도. 네 말대로... 불씨를 찾아.. 잘 나아가도록 할게에..? (그러고는 다시, 당신에게 시선을 돌렸다.) 괜찮을까나-.. 지금껏. 이렇게 살아왔으니... 그 희망을 찾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에.. (그래도 당신이 건네는 나뭇잎을 받았다. 펑 하고 사라지자, 그녀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거렸다.) 어라라, 사라졌다아-.. -
312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2:02:52#페넥스주 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310
#대롱여우 모습..! 제가 기대한만큼 짱 귀엽네요!! ゚ヮ゚
#헉 저 개인적으로 송곳니 엄청 좋아해요..!! 장난기 가득해보여.. 귀여워...!!!! (덕심 폭발)
#인외 모습도 엄청 예쁠거같아요.. 역시 구미호! ٩(ˊᗜˋ*)و -
313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2:13:31>>308 (요하네스)
그런가아. 악마 작자에게만 좋은 일이겠네에-..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꽤나 기쁠거라고 생각해...? 마냥 덧없지만은 않을거야- (순식간에 지나가버릴 덧없음이지만, 그 시간동안 그 물건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게 된다면 마력을 가져가는 악마나. 물건을 잊어버린 자나. 서로에게 좋은 일이 되겠지 하고 생각한다.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 옛날 일이라아.... 어... 그럴만한 게. 있었던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걸... 아마 없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말이야아- (옛날 일이라는 말에 게시판에 있던 귀금속 소매치기 건이 떠올랐다. 아차 싶었지만,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는 듯 보였다. 장난이라는 것을 알기에 유연하게 넘어가주려는 의도이기도 했고.) 으응... 엄청. 무지막지하게 귀찮겠지마안.. 버리는 것보단 낫잖아아...? .. 당연하지. 내 물건...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소유욕이 강한 건 그 어떤 드래곤이든 같지 않을까. 하는 말을 하려다가 순간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 헤에..? 내가. 귀여워....? 아닐거얼....-
#헉.. 먹다 뱉은거라뇨! 그건 지지예요! (맴매)(안녕히 주무세요 ..!) -
314 이드라 (BluGFZThvk) 2021. 1. 26. 오전 2:30:32>>301 (페넥스)
당연하단다. 그 아이는, 너희들은 모두 이 어미가 가지지 않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니. 그 아이를 존경하는 만큼 너역시도 존경하고 있단다 아가. ...후후, 물론 그거야 그렇구나. 높은 자리에 앉은 이상 책임감만큼은 더 길러주었으면 좋겠어. 그 아이가 사라진 것으로 불안에 빠진 아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돌아오면, 조금은 쓴소리를 해주자꾸나.(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던 소녀는 어느새 조금은 냉정해진것같은 말투로 변해있었다.)아가의 그 선택하는 기술은 인간인 아이들의 신앙심에서 나왔던 것이로구나.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 어미도 언젠가 그렇게 대상이 되어본 적이 있단다. 그 아이들은 대화를 하는 것이 서투르기에, 그런 방식을 취하고는 한단다. 좋은 것을 받으니 그만큼 눈이 트인다면 좋은 일이란다. 헌데, 그 아이들의 소원은 제대로 이루어주었니? 슬프게도, 이 어미에게는 그것이 어렵더구나.
>>302 (요하네스)
(소녀는 그저 웃었다. 소녀는 그 누구의 이해도 바라지 않았다. 자신의 사랑은 그저 그곳에 있을 뿐. 그것에 감화되어도, 혹은 그렇지 않아도 그것이 변하는 일은 없었다. 보답받지 못하더라도 소녀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고맙구나 요하네스. 상냥한 우리 아가. 하지만 괜찮단다. 너의 말대로, 이 어미는 쓰러지지 않을테니. 부끄러운 이야기가 되었지만, 그것을 말로 표현한 이상. 아가. 너도 역시 강한 존재란다. 그러니, 이 어미로부터도 한마디 하게 해주려무나. 언젠가, 네가 지치고 힘들어 쓰러질것 같을때에는. 이 어미에게 의지해주려무나. 나는, 언제나 그곳에 있을테니.(조금은 가벼워진 덕인지 소녀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니 처음부터 웃고있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변하는 것은 없었다.)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의지하도록 하마. 아가.
#이걸로 슬슬 끊으면 될까요!!!
>>311 (레이라)
고맙구나. 머리로는 그 이물질 역시 이제는 나의 아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소문이라는 것과 본능이 그것을 거부하는구나. 부끄럽게도.(소녀는 진심으로 부끄럽다는듯이 고개를 떨군채 들지 않았다. 아마 지금의 표정을 당신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일까.)어디까지나 마음을 먹는것이 어려울 뿐이란다. 이 어미도, 그저 너희가.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서 견딜수 없었기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지 않니. 비단, 누군가가 누군가를 사랑하는것 역시 이것과 같다고. 이 어미는 생각한단다. 아가도 너무 걱정하지 말려무나. 이 어미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단다.(소녀에게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소녀에게 있어서 당신은 영원토록 순진무구한 자신의 아이일것이다.)마지막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려무나. 앞으로도 살아가주렴. 언제라도 엄마는 같은 곳에 있을테니.
#이걸로 슬슬 끝내면 될까요!!!
#슬슬...자러갑미다... 모두 좋은밤보내세요! -
315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3:19:06>>314 (이드라)
...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애-.. 나였어도. 너랑 같거나... 그보다 더한 생각을 가졌을테니까아...? (만약 자신이 당신이었다면 그들에게 찾아가서, 짧은 이야기.. 그래. 아주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맞는 이야기야-.. 그래서 난. 너가 더 대단하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마음먹는것보다 더 힘든 건. 그 행동을.. 길게 이어가는 거니까- ... 그렇게 말해주니. 꽤 고마워 졌을지도... 랄까나... (당신의 이야기는, 그녀의 기분을 묘하게 만들었다. 자신도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아왔지만 당신은 그 이상. 쉽게 헤아릴수도 없는 영겁의 세월을 살아온 존재일테니. 그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신이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새로운 기분이었다. 그러나, 절대 그 기분이 싫지는 않았다.) ... 너가. 당신이 슬퍼하는 건... 원치 않지만. 그럼에도 이야기하자면, 안타깝게도 나는.. 다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절대 영원히 살지 못 해. 생명이 붙어있는 모든 것들은.... 그 끝이.. 마지막이 있기 마련이지. .... 그 끝을 잘 지켜봐주는 것.. 모든 것이 중요하지마안, 그게 제일 중요한 일. 아닐까나...
#넵! 수고 많으셨어요! 이드라엄마 최고에요.. 저도 부모님한테 효도를... (훌쩍)(?)
#이드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
316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전 4:00:34https://picrew.me/share?cd=WkWqCxD5xb
#모두가 잠든 시간에 살짝 올리는 픽크루..! 어쩌다보니 현대식 의상을 입혀버리게 되었지만.. 레이라예요!
#오너가 레이라 묘사할때 항상 나른함하고 무표정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쓰다 보니까, 표정 정하기가 빡세더라구요.. 대충 이런 졸려보이는 무표정 (?)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드래곤 픽크루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엉엉) 일단 말로 간단히 나열하자면 저 머리카락 색에서 좀 더 검은색이 진하게 섞여들어간 비늘색, 까만색 뿔을 가진 크고 긴 드래곤일것 같네요! 눈동자 색도 인간형일때의 모습 그대로라고 생각해주시면 레이라주가 기쁠 거예요!
#벌써 4시네요... 늦었지만 내일을 위해 슬슬 자러 가야곘어요! 다들 오늘도 화이팅이예요! -
317 중앙 게시판 ◆gwr1Qd.8cM (EJmD9fSFow) 2021. 1. 26. 오후 1:04:20▷ 마왕성 내 가장 핫한 도서 1위 선정! 마왕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그 화제의 신간! 깔깔 유모아 모음집 41권 출간!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미량의 주문 첨가! 시인이 한 명 있으면, 원시인!? WOW🥳 (핫한도서의공식적인기준은없으며어디까지나출판사의비공식적인추측입니다소유자마력보다강한주문내성을가진상대에게는주문이통하지않을수있습니다본도서로인해발생하는모든종류의부작용및관계파탄에도본출판사는어떠한책임도지지않습니다.)
▷ 마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마인전쟁 박물관이 이번 달 안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당시 관련된 유물 혹은 서적을 갖고 계신 분은 박물관에 헌정해주실 시 마왕님과 십이회 관련 한정 굿즈(뱃지, 열쇠고리 등)을 제공해드립니다. -
318 야기 (2Gysw06NIw) 2021. 1. 26. 오후 8:13:03마력이 가득한 달이 뜬 밤이네요. 마왕님께서 이 광경을 직접 보셨더라면, 아마 참으로 좋아하셨을테지요.
(그렇게 말하는 것은 집사복 차림의 작고 귀염성 있는 소녀, 혹은 소년. 날 때부터 무성이기에 정확한 성별을 특정할 수 없다. 마왕성에는 이와 똑같은 모습을 한 존재들이 수도 없이 돌아다니고 있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 있는 것들만 아마 수 천명은 족히 넘을 것이다. 심지어는 현재끼지도 끊임없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인공생명체인 호문쿨루스이며, 마왕을 따르는 십이회의 일원이자 마녀들의 집회 발푸르기스를 주최하는 대마녀, 다른 마녀들이 경외심을 담아 영원한 불멸의 마녀이자 태고의 마녀라고도 부르는 가장 위대한 마녀 '레테'의 작품이다. 그녀는 자신이 만들어낸 작품을 무엇보다도 아끼며, 모든 작품들을 진정 자신이 낳은 아이처럼 생각하여 소중히 여긴다.)
//아마도 심심풀이로 소모해도 되는 장난감입니다! 물론 험하게 다뤄서 죽여도, 항상 새로운 녀석이 나오니까 상관 없답니다. -
319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8:37:12#밥 먹고 오려면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급한 것만 먼저 달게.... 픽크루 올려줘서 고마워... 키즈나 레이라 너무 예쁘다... 너희가 나라야.... (엉엉) 데뷔해줘.... ㅠㅠㅠㅠ 인외 모습 설명도 써줘서 고마워...!! 키즈나 여우일 때랑 레이라 용일 때 만져보고 싶은데 기회가 될까 모르겠다... ㅇ<-<
#야기주 안녕! 잇기 전에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는데 호문클루스들은 다 이름이 야기야? 아님 각자 다른 이름? 아니면 야기 뒤에 1,2,3,4,5 번호 붙이는 방식?? -
320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후 9:23:43(의무실 근처의 벽에 기대서 지친 듯한 기색으로 제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 있다.)
#오늘의 난입레스!
>>310
#헉 우왁 키즈나 귀여워! 특히 송곳니 *‘x`*!!!! 잔뜩 놀림받고싶다....잔뜩 물리고싶다...(?)ㅋㅋㅋㅋㅋㅋ 타마모 님이 부러워지는걸..........
>>313
그건...새로운 해석이네요. 마음가짐을 달리 하면 하나의 괴담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네요. 역시 레이라 님이세요. (깊은 감명을 받은 듯 심각한 어조로 감상을 늘어놓는다.) 이야기에 상당히 몰입해주시니 기뻐요. 추측이지만, 잃어버리셨던 물건 중에 소중한 물건이 있으셨던건가요?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의문을 물어본다. 장난성 떠보기 질문을 유연하게 넘어가준 당신의 모습에 입가를 가리고 쿠쿠 웃었다.)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계신다고요...? 그렇게까지 아끼시는 줄은 몰랐어요. 괜히 인간들이 겁없이 드래곤 레어에 침입하러 오는 게 아니었네요. (아마도 흔히 보기 힘든, 희귀한 물건들도 가득하겠지. 요하네스는 "기억력의 비결이 궁금해요."라며 자기 손바닥에 메모하는 시늉을 한다.) 아, 외관이나 성격 같은 게 아니라...아니, 물론 그 점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지만요! (단호) 중요한 건, 왠지 레이라 님처럼 오래 살아온 분들은 보는 시점이나 가치관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대화해보면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까, 왠지 기뻤어요. (오해받을 만한 말을 한 탓에 열심히 수정을 거쳤다.)
#고마워......맴매 맞았지만 레이라 픽크루 봐서 기뻐.... ಢ‸ಢ
#최고다 레이라~~~~~~나른한 성격이랑 표정 너무 좋아.....초커도 너무 잘어울려....우엥ㅜ그래도 설명해준 덕에 드래곤 모습이 어느정도 연상이 될 수 있었어!
>>318
그러고보니 곧 레드문 축제네요. 야기 씨 네는 뭔가 준비하고 있나요? (당신의 옆에 서서 집게 손가락으로 달을 집어보려 하고 있다.)
#어서와! 다들 상냥한 아이들이라 험하게 다룰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 ? ? ? ʘ̥_ʘ̥ 상냥하게 대해줄래.....
>>319
#옳소옳소 페넥스도 같이 들어가서 데뷔해줘ㅠㅠㅠㅠ잘퍼먹을 자신 있다!!!!! 밥 맛있게 먹고 와 :3!! -
321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9:40:26요하네스
>>302 (그건 대체, 뒤에 올 말은 무슨 뜻이에요? 였을까. 말문이 막힌 것을 보고 역시 안겨서 어리광 부리는 모습도 보고 싶다고 말하지 않은 게 더 당신에게 나은 일인가 싶었다. 고장난 거 같은 모습은 귀여웠지만, 그것도 지금 말하면 안 될 것 같았지. 응.) ...응, 기다릴게. (횡설수설 나온 말이지만 요지는 '다음 기회'란 게 있으면 보여준다는 뜻 아닐까. 얌전히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지만서도, 지금만은 착하게 기다린다고 말해주었다.) ... (설명한 것을 깜박한 네 탓이 아니라, 파렴치한 질문을 떠올린 내 머리가 문제인 건 아닐까...? 아무렇지 않다는 태도 손을 쓸어주기에 움찔했다. 가볍게 쓰다듬는 손길이 조금 지나칠 정도로 간지럽게 느껴진 탓이다. 페넥스는 당신만큼 아무렇지 않다는 태도로 웃을 수가 없어서 발갛게 물든 뺨을 하고 당신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오해야. 네 손을 잡는 게 불쾌하지 않았어. 땀도 안 난 것 같았는데...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했을까? 당신은 조심스럽게 손을 빼내었지만. 그덕에 오히려... '내 손을 잡기 싫어서 핑계 대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페넥스에게 불러 일으켰다. 약간 침울해졌지만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표정은 보이지 않겠지.) 나도 기뻐. 응, 그래. 같이 가자. 로자리오. 나는 바텐더한테 종종 칵테일 추천해달라고 그러는데 너도 그래? (설마 이것까지 같을까 싶지만, 술 취향이 너무 비슷해서 물어봤다. 같이 가자고 권해주는 게 기뻐서 또 웃음이 새어나왔다. 근데 왜 갑자기 심호흡을 하는 거지?) 여행 다녀온 이야기? 나 그런 말재주는 없는데...?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재밌게 해줄 자신은 없었다. 이야기 형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글로 쓰는 게 더 재밌다고 해야할까, 더 유려할 것이다.) 재미없을 텐데도 말로 듣고 싶어?
#전체 답변 작성하는 중에 요하네스주가 보여서 요하네스 것만 미리 올릴게! 다 적어 올리면 요하네스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할 것 같아서! ㅜㅜㅜ....
#맞다, 요하네스주! 요하네스 사슴되면 만져도 돼?? 미리 허락 받고 싶은데!!
#요하네스도 데뷔시켜주면 페넥스주가 먹을래!! 응, 잘 먹고왔어 :3!!
#픽크루 넘 예뻐서 아까 배고프고 기운 없을 때 못 적은 거 적어야지... 레넥스주에게 키즈나 이미지는 단발이고, 레이나 이미지는 어쩐지 황갈색 머리카락이었는데.,.. 올라온 픽크루가 고정관념(???)을 부셨어... 옆으로 묶은 포니테일 키즈나 넘 예쁘고, 찐한 보라색 머리 레이나도 넘 예뻐.... 흑흑... 고심해서 만든 게 느껴지는 예쁜 픽크루들이 페넥스주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ㅇ< 그리고 자녀분들 인외 모습 만져도 되냐고 미리 허락을 맡고 싶습니다..!! (안 되면 안 된다고 편하게 이야기 해주셔도 돼요!) -
322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후 10:17:57.... 저런걸 정말. 그 작자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단 말이야아....? ... 취향 참. 독특하네에-.. (게시판을 보며 변함 없는 무표정을 유지한 채 어이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시인이 한 명 있으면 원시인이라니.. 그럼 머리가 셋 달린것을 줄여부르는 말은 헤드셋이란 말인가. 그녀의 시선은 금새 그 아래의 박물관 이야기로 넘어갔다. 유물이나 서적을 쉽게 내어주고 싶진 않았지만, 어먼지 굿즈는 하나쯤 소장하고 싶었다. ...그럴 뿐이었다고.)
#오늘도 어찌저찌 하루를 넘겼네요.. 갱신해요!
#늘 말씀드렸듯 새 레스에 반응해주셔도 좋고 어제 잇던거 이어주셔도 좋아요!
>>318 (야기)
그러게나 말이야-.. 그 작자.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있으려나아...? ... 부디 달을 볼 수 있는 상태였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랄까나.. (생기 없는 투박한 시선이 당신을 향하다가, 이윽고 달을 향했다.)
>>320 (요하네스)
뭐어...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니까..? 어쩌면 그저.. 허물만을 쫓는... 대부분의 어리석은 자들과.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고-.. (별 말씀을. 이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되겠지만, 그녀는 늘 이런쪽에 있어선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었다. 잃어버린 물건 중 소중한 물건이 있었냐는 물음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응. 있었지...? 딱 한번이기는 하지마안.. 그 물건... 결국, 다시는 내 손에... 돌아오지 않더라. (살짝 목소리가 가라앉았지만 금새 괜찮아졌다. 어차피 오래 전 일이기도 하니.) 당연한 거 아닐까나-.. 내가 그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것들이니만큼... 전-부, 기억해주는게 좋은거지.. ... 가끔은. 그 작자들.. 이해가 가기도 해... 내가 인간이었더라도. 분명 그런 행동을 했을테니까...? (기억력의 비결... 비결이라. 그녀는 한참 뜸을 들이더니 그저 소유욕이 강하니 하나라도 기억에 더 남겨두고 싶을 뿐이라며 답해주었다.) 어... 으음.. 그런 거였구나아. 순간. 깜짝 놀라버렸을지도-..? 살면서 쌓은 지식들에 의한 변화는... 어디까지나, 핵심이 되는 생각이나 가치관 위에 차곡차곡 덮일 뿐이지.. 그 가치관을. 대체하게 되는 건... 아니니까.. 난. 적어도 난, 그렇다고 생각해애- (기뻤다는 말에, 그녀는 희미한 미소로 답해주었다.)
#앗.. 이모티콘을 써주시면 레이라주의 마음이 약해지고 말아요... (스담)
#최고라니 감사해요...! 요하네스 픽크루도 보고싶어졌어요 ゚ヮ゚
#연상이 되었다니 다행이예요.. 사실 레이라주는 묘사하면서도 이게 대체 어떻게 생긴거지 했지만요..!
>>319 >>321 (페넥스주)
#감사해요..! 페넥스도 같이! 같이 데뷔해요! ٩(ˊᗜˋ*)و
#헉.... 처음 난입할때 레이라 눈동자 색 묘사하느라 호박색 어쩌고 했던 게 혼동을 드린 것 같네요... (ᗒᗣᗕ)՞
#저도 페넥스 픽크루 보고 나서 기뻤는걸요..! 레이라 인외 모습.. 직접 캐입해서 보여드리는 날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레이라주는 환영이랍니다! -
323 이노우에 (HVsXzqYaQQ) 2021. 1. 26. 오후 10:19:59마왕성도 오랜만이구만. 어디어디, 들른 김에 게시판이나 한 번 볼까? 언제나 그렇듯이 별 쓰잘데기 없는 것만 붙어 있을게 뻔하지만. (종이를 찢어 가느다란 눈으로 그 위를 훑는다.) 허어, 아니 이건 또 뭐야. 깔깔 유모아 모음집...? 참내, 마왕이란 녀석이 이딴거나 좋아하니까 얕보이는거 아냐. 위엄이란게 전혀 없다고. 맨날 온건이니 뭐니하는 허울 좋은 소리만 떠들고 있으니... 뭐어- 알바아니고, 그보다 재미있는거 없나. 어이~ 누구 없냐. (닳디 닳은 대검을 어깨에 짊어진 여자가 분홍 머리칼을 휘날리며 요란스럽게 공간으로 들어선다. 그녀는 십이회. 특히나 '간부 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소문난 6명'에 속해있는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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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10:21:09레이라
>>304 흔하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하늘에 별 따기 수준 아니야? 맞아. 협박과 강압이 더 잘 먹히는 부류들이 있지. 좋은 말로 할 때 못 알아듣거나, 착하게 달라고 하면 (???) 이쪽을 얕잡아 보는 부류들. (달라는 시점에서 이미 착하지 않은가 싶지만, 착한 얼굴로 달라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시간이 걸려도 이해했다. 당신은 자주 생각에 잠기고, 그러면 대답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란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다른 물건을 상하게 하면 그 물건이 유일한 물건이 되는데 어느 의미에선 특별한가, 하는 생각도 드네. 응. 마음이 가는 것도 사연...인 거 같기도 해. (그런데 유일한 물건이 되면 레이나가 가난해지는 거 아닌가, 하는 발상은 나중에 들었다. 유일한 물건이 되면 싫어하지 않을까...?? 좋은 물건은 많은 수록 좋은 법인데.) 아마도, 구나...! (약간 알쏭달쏭했지만, 마지막 말이 결론인가 싶었다. 구하기 쉬울 수도 있는 걸로 치자, 응!) 맞아, 맞아! 축제는 즐거운 게 좋단 말이지, 응! (당신의 말에 크게 동의했다.) 응, 그러는 게 좋겠어. ......역시 이 모습 쪽이 더 익숙하네. (원래 알고 있던 모습을 보다가 문득) 용이 된 모습도 보고 싶어졌어! (갑자기 당신이 용이 된 모습도 보고 싶어졌는지 솔직하게 말한다.)
키즈나
>>306 (따지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표정을 해보았다.) 그런가? 하긴 서대륙도 와인만 있는 건 아니니까 동대륙도 사케만 있는 건 아니겠지, 응! (동대륙에 대한 이야기에는 키즈나의 말이 맞겠지, 싶어서 페넥스는 당신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렇게 '사케'는 동대륙에 있는 술 중 하나라고 페넥스의 지식창고에 분류되었다.) 찰떡? 그건 못 봤어. 저번 축제 때 가래떡 구이란 거랑 당고...란 거는 본 거 같은데, 그것도 떡이지?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많이들 못 본 거 같지만, 난 새의 눈으로 찾아서 먹었지. 응! 나도 술은 꽤 하는 편이야. (당신이 떡을 먹고 싶어하는 것 같기에 본인이 기억하는 떡의 정보들을 풀어주었다. 꽤, 라고 겸양을 떨었지만 아주 잘하는 편인가 싶기도 했다.) 단맛이 강한 편인가...? 이것보단 화이트 와인이 더 달긴 한데... (갸웃했다. 사케보다 더 단 술을 접해보았기 때문이다. 사케치고 단 편인가 보다 생각한다.) ...안주는 안 먹어? (안주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키즈나를 보고 또 다시 갸웃했다. 키즈나의 페이스가 빨랐다! 페넥스가 안주랑 술을 번갈아 먹는 사이에 혼자 3병을 먹고 있다! 빨리 마시면 더 취기가 도는 법인데... 부채질을 하는 키즈나를 보며 앞접시에 먹어봤던 회 중에 제일 싱싱했던 종류의 것을 여러 점 덜어주었다.) ...괜찮아? (취했나...?)
이드라
>>314 뭣... 나도 존경하는 거야? 가지지 않은 무언가를 가진 이를 존경하는 건 이해가지만 이드나한테 들으니까 좀... 쑥스러운걸. 맞아, 맞아. 명색이 마'왕'의 자리에 앉았으면 더 책임감을 가져야지. (쑥스럽달까 기분이 조금 요상했다. 뭐지? 이 기분. 페넥스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그것은 부모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들은 자식의 기분이었다.) 불안해 하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닌데. 응! 돌아오면 쓴 소리 해줘. 내가 하는 것보다 이드나가 하는 게 더 효과있을 테니까. (조금이 아니라 많이 해줘! 덧붙이며 페넥스가 방긋 웃었다. 평소에는 자애롭지만 냉정할 때는 냉정한 이드나가 말하는 쪽이 마왕에겐 더 효과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맞아, 마족아이들의, 인간아이들의, 혹은 다른 종족 아이들의 신앙심에서 나왔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이드라도 신앙심의 대상이 될 법해. 초월적인 존재들은 무릇 초월적이지 않은 존재들에게 경외를 받잖아. 그래서 공포가 될 수도 신앙이 될 수도 있지. ....아니? 나는 합당한 자들의 합당한 소원만 들어주는 편이지. 모든 소원을 이뤄준 건 아니야. 내 능력 밖의 소원을 빌면 못 이뤄주기도 했고. (합당한 자들의 합당한 소원만을 제대로 들어주었다. 신으로, 혹은 악마로 군림할 때는 모름지기 그래야 하는 법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군림자로써의 페넥스는 당신에게 보여주는 모습보다 훨씬 위엄있고, 냉정한 이일 것이다.) ...모든 이들의 소원을 제대로 이뤄주지 못해서 마음에 걸리는 거야? 그러지 않아도 될 텐데, 이드라는 땅에서 태어난 모든 것들에게 너무... 다정하달까 마음이 약한 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페넥스는 당신을 걱정하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야기
>>318 이 광경을 좋아하면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옆에서 하늘을 보며 한탄처럼 중얼거렸다.) 요즘 마왕성은 괜찮니? 저번에 황금 문이 생겼다는 공고는 봤는데, 실제로 황금 문은 못봤거든... 노크하지 말라고, 열지도 말라고 적혀 있었지만 어기는 애들이 한 둘은 있었을 거 같아서 걱정되네. 응. -
325 노아 (Ffil.ubmvc) 2021. 1. 26. 오후 10:25:43>>267 알려주서 고맙긴 (별거 아니라는듯 웃으며)응,포함되는거야.밥값은 직접 농사지어먹기도 하고 어떤때는 애들이 알아서 구해오기도 하고 가끔 장사도 하거든.그래서 괜찮아.(어깨를 으쓱거리며)칭찬으로 들려있으니까
>>268 기분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네.(기분이 좋아졌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며)그랬으면 좋겠네요.
#레이라주 이걸 막레로 해도되나요?
>>276 역시 졸았었군.(자신도 해맑게 웃으며)알아,강요아닌거.계속 서있기 그래서 앉은거야.(장난스럽게 얘기했다.)거기는 안돼.아이들과 나의 비밀장소거든.
>>286 안 아프다니 다행이긴 한데 아,얼굴도 멀쩡해.살짝 빨개진거 빼고는 예쁜 얼굴은 그대로야(일부러 장난스럽게 얘기하며)
>>298 상냥한 아이라니 칭찬 감사합니다.괜찮아요.무리하는것도 아니고 포기할 생각도 전혀 없거든요.그러니 걱정하지마세요.(밝게 웃었다가 그녀의 어두워보이는 모습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네,물론이죠.아이들도 좋아할거에요. -
326 노아 (Ffil.ubmvc) 2021. 1. 26. 오후 10:31:17>>318 그러게 말야.이렇게 마력이 가득한 밤을 마왕님께서 보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말이야.(장난스럽게 웃으며 얘기했다)
>>323 (그녀를 발견하고는 다가가 말을건다)어라,오랜만에 나타났네.그동안 어디에 있었어? -
327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10:33:59#와 답레 다썼는데 때마침 와주었다! 레이라주 어서와!
#앗... 눈동자 색을 머리색으로 착각했나봐 (???) 괜찮아, 생각과는 다른 이미지라 신선하고 좋았거든 :DDD
#굿즈 가지고 싶어하는 레이라 귀엽다... (끼어들고 싶다) 헉 환영이라니 허락해주는 거야?? 넘 고마워!! >:DDDD (파이어!)
>>323 내가 있지, 응! (친근하게 말을 붙였다가 게시판을 뒤늦게 보았다.) ....이거 완전 허위 사실 유포 아냐....? 마왕이 저런 책을 읽을 리가 없잖아. 접시받침으로 쓴다면 또 몰라도... (저 뒤에 띄어쓰기 없는 책임지지 않겠다는 문장을 보면, 더. 허위 사실 유포 같은데 왜 저걸 믿을까... 마왕 이미지 그렇게 바닥이었나...? 싶어졌다.) 오랜만이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이노우에주 어서와! 참석하지 않는 6인 중 하나의 등장은 처음인 거 같아서 두근거리네!
#혹시 이노우에는 강경파인가?? >:D
>>325 고마운 거지. 말하기 쉬운 이야기는 아니잖아. (별 거 아니라는듯 웃으며 말하는 태도가 굉장하다. 노아는 의외로 대범(?)한가 봐.) 농사....? 농사도 짓는 거야....? 거기다 장사도....??? 직접 농사에 장사라니 생각보다 애들이 많이 큰... 건가....?? 아니, 애들이라니 성인은 아닐 거 아냐, 응! (눈이 동그래져서 묻는다.) 칭찬, 인 거로 하자. 응! (생긋 웃었다.)
#어서와 노아주! 대화할수록 노아가 엄청 나.... 애들 몇 백명 키우는 거야...??? :0....??? -
328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후 10:38:54>>321
그런건 안기다리셔도 된다구요, 정말. (더워라. 어휴, 어휴. 한숨을 몇 번이나 쉬며 안쪽 소매를 흔들어 환기시키고, 열이 오른 제 얼굴에도 손부채질을 한다. 십이회, 특히 당신에게 어리광을? 자신의 어리광을 받아준다는 사실은 확실히, 가슴 깊이 울리는 울림이 있다. 눈을 질끈 감는다.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지말자.) 앗, 정말요? 다행이다. 사실, 땀 보다도 제가 멋대로 붙잡아버린 거니까 사과를 먼저 드렸어야 했네요. (정말, 당신의 말대로 땀이 나지 않았을까!? 오히려 당신의 상냥한 배려로 자신을 배려해준 것일 지도 모른다. 고개를 숙인 탓에 보이지 않는 당신의 표정이 얼핏 불안한 상상─아마도 경멸─으로 보여진 것 같았다. 눈물이 강을 이룰 수도 있을 지도.) 추천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역시 새로운 게 좋아요. 아, 그거 아세요? 십이회 분들은 자주 같은 걸 드시면 그 칵테일이나 술에 이름이 새겨질 수도 있대요. 페넥스 님의 취향이 궁금해지는걸요. (당신의 취향을 상상하며 방긋 웃어보인다. 뿔에서 자라난 가지들 역시 가느다랗게 흔들린다.) 네, 말로 듣고 싶어요. 그저 페넥스 님이 여행을 간 장소에서 느낀 기분이나 감상 같은 걸 듣고싶은 거니까요. 전 상상력이 풍부하거든요. (입가에 히죽 미소가 떠오른다.) ...솔직히, 페넥스 님과 이야기를 한 번 더 나눌 변명이 된다고 하면 싫어하실 건가요?
#우앗 천천히 올려줘도 괜찮아 :0!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에는 항상 핑퐁 나눈거 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하고 있으니가!(?)
#사슴되면....만지면 안돼! 농담이야! 마구 만져도 괜찮아!! 어차피 기억 못할테니까 ㅋㅋㅋㅋㅋ요하네스 데뷔하면 노력파/청순 태그 붙을 것 같네.......
>>322
추억을 새기는 건 어리석은 일이 아니에요. 그런 허물들을 계속해서 뒤집어 쓰다보니, 지금의 제가 있는 거니까요. 미련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레이라 님도 비슷한 생각을 해주셨다는 거, 굉장히 기뻐요. (입가에 씁슬한 것인지, 기쁜 것인지 애매한 미소가 떠오른다. 안그래도 투구를 쓰고 있어 보이지 않는 얼굴의 표정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래도 레이라 님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면 언젠가, 손에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오래오래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생기실 테니까요. (당신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톤을 띄워 활기차게 대답했다.) 정말 소유욕의 화신이시네요...그렇게까지 생각해주실 정도면 레이라 님의 물건들도 외롭지는 않겠는걸요. (물론 정리의 필요성은 없어지지 않아요, 라고 새침하게 덧붙였다.) 맞아요. 그런 변화들은 언제든지 두고두고 참고해서 읽고 배울 수 있는 서적도 될 수 있는 걸요. 레이라 님과 이야기하면 항상 많은 걸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고개를 크게 숙여, 새삼 예를 갖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레이라주를 꼬실 땐 이모티콘을 마구 쓰면 된다는 건가?(음흉사악험악) ㅋㅋㅋㅋㅋㅋ요하네스 픽크루는....얼굴이 드러나면 공개할 예정^.^우하핫
>>323
(저 멀리서 뻐근한 몸을 풀며 걸어오던 찰나, 요란한 목소리를 듣고는 고개를 들었다.) 아, 이노우에 님. 안녕하세요. (은갑 투구에 사슴의 뿔이 자라있는 청년─평소보다 좀 피곤해보이지만 예의 있는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으로 당신에게 격을 차린 인사를 건넸다.) -
329 키즈나 (mxtwzhVAZ6) 2021. 1. 26. 오후 10:46:56(귀가 아닌 삐친 머리카락으로 보일 만큼 작은 여우귀를 단 갈색 단발머리의 소녀가 품에 뭔가를 안은 채로 검은 여우가면을 쓰고 살금살금 걸어가고 있다...)
# 오늘의 난입레스. 꼬리X/귀小/단발/여우가면(흑) 상태의 키즈나!
# 혹시 제가 까먹고 반응 못한게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 난입레스나 답레 중 잇는 것은 자유!
>>308 (요하네스)
# 키즈나가 떠났으니 이걸 막레로...
>>311 (레이라)
이제보니 수백 광년이라는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 보이는구먼? (고개를 돌리는 당신의 얼굴에서 짧게 지나간 표정을 보고 웃었다.) 오랜 시간이 걸리면 오랜 시간을 쓰면 되는 일이지 않은가. 물밑으로 가라앉으면 다시 떠올라 가며... (눈을 깜빡이는 당신을 보며 짠~! 이라는 듯,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음, 방금 쓴 건 말일세... 여우들만 알고 있는 비밀의 주술이라네. 포기하지 않고 걸으면 얼마나 길을 벗어났다 해도 원래 길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줄 마법이지. 알려주러 올 때 돌려주게나. (농담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가벼운 말투로 말하고 뒤돌아섰다...)
>>318 (야기)
어쩌면 너무 많이 봐서 더 보고 싶지 않은 나머지 떠난 걸지도 모르지 않은가? (>>310에서 가면을 뺀 외모의 소녀가 농담처럼 옆에 다가와 달을 쳐다본다.)
>>323 (이노우에)
이노우에 공이로구먼. 오늘은 무슨 일로 그리 지루해하고 있는감? (>>310에서 가면을 뺀 외모의 소녀가 당신의 옆으로 다가왔다. 간부회에 참여하지 않는 여섯 십이회 중 하나인 '백면금모구미호(타마모)'의 권속 중 하나인 키즈나다.)
>>324 (페넥스)
음, 서방 대륙의 술도 꽤 여러 종류가 있었지. 산파인? 그런 것도 있었지. (샴페인을 말하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이런, 축제 때 그런 게 있었나? 놓쳐서 손해봤구먼... 맞네, 그것들도 떡이야. 잘 마신다니 이거 같이 마실 맛이 나겠구먼. (가래떡구이와 당고... 이번 축제에는 반드시 먹어야겠네. 하고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다.) 과일주는 달 수밖에 없지. 안주도 먹긴 먹어야지만 술이 들어가야 안주도 먹는 것 아니겠나. (라고 말하기도 힘들 만큼 술만 마시고 있지만!) 괜찮네, 괜찮아. 아직 충분하다아~! (라고 외치면서 꼬리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아닌가? 음, 내 접시가 어디 간 거지? (회가 올라간 접시에 손을 올려놓고 일어서 접시를 찾고 있다...)
>>325 (노아)
예쁜 얼굴이라니, 소년 정도의 외모로 못하는 말이 없군... (얼굴이 붉은 것은 부딪쳐서만은 아닐 것이다.) 자네랑 계속 있다간 꼬리가 계속 부풀어서 따가운 시선이 가라앉질 않겠어! 내 이만 가보겠네. 달빛 보육원에 찾아갈 때면 불러주게나! -
330 노아 (Ffil.ubmvc) 2021. 1. 26. 오후 10:46:57>>327 고마워 할거 없는데.진짜 별일아니여서 그런건데(왜 그렇게 고마워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쳐다본다)농사라 해봤자 가벼운 텃밭가꾸기고 장사도 애들말고 내가하는거라서 애들은 성인된 애들도 있고 아직 아이인 애들도 있어.(뭔가 문제냐는듯한 표정으로 얘기한다)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잖아(해맑게 웃으며)
#몇백명까지는 아닐거에요.많아봐야 몇십명?? -
331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후 10:46:58>>325
노아 씨, 가끔 보면 짖궃으시네요. (장난스런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꽃밭을 멍하니 바라본다.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비밀장소라고 하니 왠지 궁금해지네요. 힌트는 없나요? 마왕성 안? 혹은 바깥? 알아내도 침범하지 않을 테니까요. (수수께끼를 푸는 기분이 되어 왠지 들떠버렸다.) -
332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후 10:48:08>>323 (이노우에)
안타깝게도... 재미있을만한 소식. 없을거얼.. ? 마왕.. 그 작자가 돌아온 것도 아니고... 축제.... 는, 너가 안 좋아하려나-.. (축제를 제외하면 별다른 재미있는 일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큰 일 없는 평소대로의 마왕성이라고 생각했다.) 게시판에 걸린. 사소한 일 정도라면... 꽤 자주 있는 모양이지마안..?
>>324 (페넥스)
으응.. 그런거였던가아...? (흐음. 하고 고개를 갸웃였다.) 뭐어... 그런 부류들은. 갖고 있는 보물의 악영향이 나타날때까지... 지켜보면 되는 거니까아. 감정소모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물론 기다려도 별 효과 없는 보물이라면 어쩔 수 없이 소유자의 명이 다하기까지 기다릴 뿐. 과거의 그녀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랬다.) 그건 맞지만.. 하나를 위해. 다른 모든걸... 희생시킬 순 없는거얼-... 만약 그 물건이. 그 만큼의...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과연 대를 희생시키고 소를 얻을 수 있을까? 한참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이렇다 할 답을 주지 못한 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후 당신의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그렇지..? 축제. 즐거운 게... 좀 더 분위기를 느끼기 좋으니까... 평소에는 이 모습. 자주 보여주니까... 익숙한 게 당연할지도오.. 랄까나... (그러다 용이 된 모습도 궁금하다는 말에 그녀는 망설였다. 변하라면야 변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이 안에서 변하기에는 너무 좁다는 것이 망설임의 이유인 듯 보였다.) .... 어어... 여기 말고, 밖에서.. 보여주는 거라면. 가능할지도...?
>>325 (노아주)
#넵, 괜찮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٩(ˊᗜˋ*)و -
333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후 10:53:21>>327 (페넥스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예요.
#제가 묘사를 애매하게 하는 바람에... (얼감) 신선했다니 다행이예요..!
#ㅋㅋㅋㅋ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답레 드렸지만 저는 어디다 이어주셔도 상관없답니다! ꉂꉂ(ᵔᗜᵔ*)
#당연히 허락이죠!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걸요..! 저도 파이어! (빰) -
334 노아 (Ffil.ubmvc) 2021. 1. 26. 오후 10:54:05>>329 예쁜걸 예쁘다고 했을뿐이야.소년의 모습으로 안되면 성인의 모습으로 해도 돼?(웃으며 장난스럽게 얘기했다)무슨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달빛보육원 찾아갈때 부를게.
>>331 내가 그런가?(알면서도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음,그러면 애들한테는 힌트준거 비밀이야.마왕성 바깥이야.(검지를 들어 입가에 가져가고는 소곤소곤 얘기했다) -
335 노아 (Ffil.ubmvc) 2021. 1. 26. 오후 10:55:43>>332 #네,수고많으셨습니다.레이라주
-
336 요하네스 (hZNCPFE8V.) 2021. 1. 26. 오후 11:15:39>>334
가끔 짖궃으시더라고요. 그러다 아이들한테 잡아먹히시면 어쩌시려고요? (이전에 게시판에 붙여져있던 글을 떠올리고는 장난스레 넌지시 물었다.) 으음, 힌트 범위가 너무 넓어서 모르겠는걸요. 이럴 땐 노아 씨의 아이들이 부러워지네요. -
337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후 11:19:05>>328 (요하네스)
.... 이런. 내가 너무, 쓸데없는 사담이 길었던 것 같네에-.. ... 기쁘게 느꼈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해... 일단은 말이지-... (당신의 표정을 보며 이야기가 꽤 심오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두서없는 말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슬쩍 말을 돌렸다.) ... 아핫. 그러려나...? ... 소유주가 되지 못할 운명이라면.. 절대 돌아오지 않는 것. 그것이 법칙이고.. 나도 이미 반쯤은 포기한 상태지마안.. 조금. 희망을 가질 필요, 있을 것 같네에... 네 말대로. 정말 이런저런 일... 엄청나게 생기니까..? (마냥 가라앉아 지지리궁상 떠는것도 이상하지. 그녀는 다시 평소대로의 목소리 톤으로 돌아왔다.) .. 외롭지 않다면... 다행이겠는거얼.. ....으. 알겠어어-... 정리. 꼭 열심히 할게... 나중에 시간이 남아돌 때의 이야기지만.. 약속이야아...? (은근슬쩍 넘기려던 그녀는 다시 들려온 정리 이야기에 짧은 탄식과 함께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맞는 말이야.. ... 어라아. 그렇게까지 감사해하지는.. 않아도 된단다...? 전에도 말했듯.. 결국에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니까아... 나는 그저. 영양가가 있을지도 모를.. 가공되지 않은 원석을. 쥐어주고 있을 뿐인거얼... (고개를 크게 숙이는 모습에, 그녀는 내심 놀란 듯 보였다.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헉... 음흉사악험악이라니..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
#그러고 보니 아직 요하네스는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죠..? 얼굴 공개하는 날을 기다릴게요.. 저는 그 날만큼은 어장의 망령이 될 수 있어요? ༼⍨༽
>>329 (키즈나)
오... 뭔가. 귀한 걸 옮기고 있는거야...? (어느샌가 말 없이 조용히 다가와서는 당신의 어깨에 손을 슬쩍 얹었다.) ... 설마.. 게시판에 붙어있던 소매치기 이야기. 네 이야기는... 아닐테지마안..
#슬슬 막레 느낌이 나니 난입레스에 이을게요! 어서오세요! :D
#레이라.. 자기 표정 들켰다는 거 알고 무지 부끄러워헀을거예요 아마도! ꉂꉂ(ᵔᗜᵔ*) -
338 이노우에 (HVsXzqYaQQ) 2021. 1. 26. 오후 11:27:55>>332 여어, 게으름뱅이 드래곤. 늘어지는건 여전하구만. 축제? 아, 그 레드문 축제? 축제라면 그럭저럭 좋아하는데 말이야. 아무리 나라고 해도 매년 매달 열리는 교과서같은 축제는 이제 질리거든. 너도 잘 알거아냐. 뭐, 이래놓고 공짜 술은 잘 마시러가겠지만 말이지. 너는? 갈거냐?
>>329 오~ 여우! 오늘도 쪼그마하네. 그래, 우유는 먹고 있어? 아니 왜 지루하긴. 이 꼬리를 못 만져서 지루하지! (불쑥 손을 뻗더니 꼬리를 한 웅큼 쥐려한다.)
>>328 그러니까 예전부터 이놋치라고 부르래도 참 말 안 듣네. 뭐 됐나. 노루 안녕~ 요새 별 일 없지? 내 말은, 별 일 없어서 심심해 돌아가실것 같다 이 말씀이야.
>>327 글쎄다. 이 게시판이 다소 재미는 없긴해도, 가짜뉴스같은게 올라오는건 본 적 없거든. 특히나 마왕관련해선 말이지. (한심스럽단 표정.) 내가 늦는게 하루이틀인가. 사실은 그냥 이대로 지나쳐서 가버릴까 했는데 말야, 악마양 얼굴 보려고 한 번 들렀지. 고마운줄 아시라고.
>>326 알고 싶어? 알려주면 뭐 해줄래. 말해두는데, 재미없는거면 가만 안 둔다. (대뜸 그렇게 말하더니.) 푸핫, 농담이고. 그냥 남쪽에 날뛰는 녀석이 하나 있다고 해서 인사하러 가본거야. 생각보다 별 볼일 없던 놈이었지만. 글러먹었어 이 세상은.
// 혹시 이노우에가 너무 경거망동하다 싶으면 얘기해줘 ~.~
// 응. 따지자면 강경파쪽. 0v0 -
339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11:33:58요하네스
>>328 안 기다리고 기회를 만들란 뜻이야? 응, 그래도 돼? (갸웃하며 순진하게 물어보았지만, 당신이 아마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다. 착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마냥 손 놓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회를 만들 생각이기도 했다. 왜 당신이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기 직전의 인간처럼 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잡아도 괜찮고,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왜 사과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이 되었다. 얼추 뺨의 열이 식은 것 같아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았다. 조금 기분 묘해진다 싶을 정도로 빤히 보다가 장난기가 섞인 얼굴로 씩 웃으며 괜찮다고 말해준다.) 새로운 거 좋아하는구나, 재오픈 했으니 네 입에 맞을 새로운 술도 들여왔으면 좋겠다. ...응? (당혹) 내 이름이 새겨졌나 물어보고 있다면 메뉴에서 제외시키라고 해야지. 응. 내 취향...? 아까 말해준 거 빼고 말하라면... 누군가가 온 정성을 다해 빚은 최상의 술을 좋아하지. 제사주로 쓰일 법한 거. 아니면 자연의 선물로 태어난 아주 귀한 거. (웃으며 이야기 하다가 자주 같은 걸 드시면 술이나 이름이 새겨질 수도 있다는 말에 당혹스러워 한다. 잠시 멈칫하더니 아무렇지 않게 메뉴에서 제외시켜버리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냉정하다면 냉정한 처사일 테지만 싫은 건 싫은 거다. 방긋 웃는 모습, 뿔에서 자라난 가지들이 가느다랗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꽃이 피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보일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제사주로 쓰일 법한 거나, 자연의 선물로 태어난 것을 언급할 때 잠깐 위엄 있고 냉정한 신의 얼굴이 스쳐간 것 같다.) 말로 하면 좀 어린 애 같을텐데... 그 모습을 진짜로 보고 싶니? (혹시나 해서 물어본다. 어린 애 같은 모습을 보고 당신의 팬심이 깨지면 어쩌지... 싶기도 했다.) ...안 싫어할 걸 뻔히 알면서 묻는 거 아니니, 응? (당신을 따라 히죽 웃으며 되물어본다.)
#메뉴 제외시키라는 부분 쓰다가 오늘 게시판 보고 생각한 티미 푸는데, 페닉스 게시판 보면 십이회 한정 굿즈 중에 자기 거는 살펴보고 맘에 안 든다 싶은 몇 개는 죄다 폐기처분 하라고 하고.. 그나마 자비로 한 두종, 좀 더 인심 쓰면 두 세종만 남길 거라고 생각해... ;D!! 의외의 모습일까??
#앗, 그럼 다음에는 천천히 올릴게 ㅇ<
#요하네스는 사슴 되면 기억을 못하는 거야...??? 술 먹고 사슴으로 변했을 때만 기억 못하는 거야??? 헉... 노력파/청순! 잘 먹겠습니다! (냠냠)
#얼굴 공개하면 픽크루 공개하는 건가...?? (가면 노림) >:DDD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가면 노림단이 된 페넥스주입니다.
키즈나
>>329 샴페인이야! 하지만, 산파인이라는 호칭도 나쁘지 않네. 뭔가 지역 이름 같고, 지역 이름은 술에 붙이기도 하니까. 특히 와인은 더. (산이름 같다, 산파인 산. 당신이 샴페인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대강 알아듣고 웃으며 답해주었다.) 응, 이번 축제 때도 보이면 알려줄게. 날아서 보면 잘 보이거든. 걸으면서 찾으면 못 찾을 수도 있는 것들도 하늘에서 보이면 다 보이지, 응! 그것도 떡이구나. 가래떡 구이에 찍어먹는 꿀...이 맛있었지, 응! 나도 갚이 마셔서 즐거워~ (당고보다 가래떡 구이가 더 취향이었다. 정확히는 거기에 찍어 먹는 꿀이.) 맞아, 과일주는 단 편이지. 꿀술이라는 것도 달고. ....음, 그런가?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곤 술만 마시고 있는데... 이런 타입을 못 본 것도 아니므로 그냥 마시게 둔다. 간간이 안주를 당신 접시에 올리긴 했지만.) ....충분... 한 건가...? (꼬리가 하나둘 생기는 거 보고 슬슬 말려야 하나 싶다...) ....여기 있지, 응. (진작 말릴 것을... 생각하며 평소보다 더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을 자리에 앉히려고 했다. 당신이 자리에 앉았다면 여기에 접시와 안주가 있다고 친절하게 일러줄 것이다.) 이제 좀 천천히 먹자? (권하며 당신 잔에 사케 대신 물을 따른다.)
#새로 이은 거에도 잇고 싶었는데 술 취한 키즈나가 너무 보고 싶었다...귀여워.... 페넥스는 말리는데 페넥스주는 더 먹이고 싶어지는 귀여움이다! >:D -
340 레이라 (JJVhizQ2LY) 2021. 1. 26. 오후 11:44:22>>338 (이노우에)
게으름뱅이... 어쩔 수 없는거얼...? 전에도 이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내가. 얼마나 살 진 모르지만... 이렇게 살 예정이니까아... 쉽게 바뀌지는. 않더라아- (적어도 자신 역시 노력은 해봤다는 이야기인 듯 보였다. 그 노력이, 그녀 혼자만 노력이라고 느꼈던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뭐어.. 모른다고 하면 간첩. 이랄까나.. 술이 있는데. 안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애- .. 날 취하게 할 만큼. 강한 술... 있을지는 모르겠지마안..?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쎈언니&쎈누나 좋아해! ٩(ˊᗜˋ*)و -
341 페넥스 (ipcweMBhLg) 2021. 1. 26. 오후 11:58:17노아
>>330 어.... 보통, 물어보면 곤란하다는 얼굴을 해서 내가 잘 안 물어보거나,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주거든. 응! 흔쾌히 말해줘서 고마웠다는 뜻이야. (어... 하면서 생각에 잠기더니 고마웠던 이유를 정리해서 말해준다.) 텃밭이구나... 난 대규모 농사 생각했는데. 장사도 네가 아니라 애들이 하는 걸로 상상했어! 성인이 되도 애라고 부르는 거야....? 하긴, 어릴 때부터 보면 커도 애로 보이지, 응! (문제야 있었다. 곧 해결 되었지만. 어릴 때부터 보면 커도 애로 보이지, 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건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때가 많지. (끄덕끄덕)
#300명쯤 될 거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중규모구나! 그것도 대단하지만!!
레이라
>>332 인내심이 길구나... 맞아, 감정 소모 안 하는 게 좋지. 감정 소모도 은근히 기운이 들고... 레이라 너는 여기서 기운이 더 빠지면 안 될 것 같지, 응! (예전보다, 라는 말을 붙이려다가 용케 삼키고 인내심이 길다고 이야기 했다. 세월이 흐른 탓일까. 당신은 예전보다 인내심이 길어진 거 같았다.)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뒤의 이야기는 왜 안 해주는 거야?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이야기하다 마는 거라는 게 얼핏 떠올랐다. 캐묻는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물었다.) 맞아, 게다가 축제 때는 어린 마족들도 돌아다니는데... 어린 애들까지 소매치기 당하는 건 좀 불쌍하기도 하고... (당신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 치다가) 그럼, 밖에서 보여줘! (초롱, 눈을 빛냈다. 좀 신난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당신은 이쯤에서 눈치채야 할지도 모른다. 페넥스가 용의 모습이 된 당신을 쓰다듬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좋은 밤이야 X>! 답레 많이 고민했는데, 역시 용이 된 레이라를 만나고 싶었어...!! 하지만 굿즈 기웃 거리는 레이라도 보고 싶다... 장난스러운 얼굴로 누구 굿즈를 제일 원하냐고 묻는 페넥스도 보고 싶다...
#허락 고마워! 음, 페넥스도 레이라한테 허락 구할 거 같지만, 허락 안 받고 쓰담쓰담해도 레이라는 기분 나빠하진 않으려나...??
이노우에
>>338 뭐...? 마왕 관련해서 가짜 뉴스 같은 게 올라온 게 없다고? (충격받은 표정. 아니, 이런 구려보이는 허위사실유포 책을 좋아한다는 말이야??? "마왕, 내 앞에선 이미지 관리 한 건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잠깐 들렸다.)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울고 있는 애들도 조금은 생각해 주라구, 응! 서류가 쌓였지, 응! (서류 싫어서 안 들어오는 거야, 설마?) 나 보려고 들를 거야? (빈말인줄 알지만은 기분은 좋아졌다.) 고마워, 이노우에! (고마운줄 아시라고, 라는 말에 순순히 웃으며 고맙다고 말한다)
#호칭이 악마양이라서 쪼금 놀랐다! 새양일줄 알았는데!
#이노우에 말투 좋은 걸! >:DDD 강경파구나! 뭔가 새롭다!! -
342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00:30>>337
레이라 님의 말씀은 가끔 어떻게 끝맺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당신의 배려가 전달된 덕인 지는 몰라도, 거짓 없는 웃음소리를 내며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냈다.) 맞아요. 정말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지루한 세상이 되어있을 지도 몰라요. 조금씩의 일탈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가끔 시간을 내주신다면 레이라 님에게 있었던 여러 엄청난 일들을 듣고 싶어요. 레이라 님만 괜찮으시다면요. (분위기를 탄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들뜬 듯 보였지만, 당신이 부담스러워할까 마지막 물음은 역시 조심스럽다.) 네, 약속! (당신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 번 더 따라 말하면서 다리를 붙잡고, 환한 미소로 새끼 손가락을 내미는 것으로 퇴로를 차단한다.) 하지만 레이라 님이 주신 원석인걸요. 분명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될 거라고 믿어요. 잘 다듬고 세공해서 보석으로 만들어 볼게요. (뒷짐을 지고, 당찬 목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보다, 레이라 님의 물건이라면 원석도 내주시지 않을 거잖아요. (장난기 서린, 의심의 눈초리.)
#히히! 못가! 안돼! 없어! (양팔로 가드하기!) 어어 너무 기대하지 마?!?!?ㅜㅜㅜㅜ부담되면 슬금슬금 미룰 지도 몰라......망령님 귀여워(스담)
>>338
이...이놋치. 진심이셨는 줄 몰랐어요. (눈에 띄게 당황했는 지, 뿔에서 자라난 연분홍색 가지들이 술렁거린다. 투구에서 가려지지 않은 입가에 어색한 미소가 떠오른다.) 이...이...이놋...이노우에 님. (노력했지만 실패. 부끄러운 지 큼큼거린다.) 요하네스랍니다. 그러게요, 최근처럼 조용한 것도 드무네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강경파 십이회 좋아! 기다리고 있었!어! <3
>>339
기회를 순순히 내줄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있는 힘껏 저항할 테니까요! (있는 힘껏 저항해도 당신이 상대라면 힘을 전혀 쓰지 못할 것이란 걸 알고 있지만, 나름 양 팔로 엑스자로 만들어 방어 포즈까지 취해보인다. 팔을 이리저리 휘적거려보지만 헛점 투성이다. 잡아도 괜찮다는 말에, 휘적이던 손가락을 우뚝 멈춰세우고 머쓱한 지 곰지락거린다.) 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아까 점심으로 먹은 샌드위치 소스라던가, 아니, 분명 잘 닦았는데. (당신이 빤히 쳐다봐오는 시선을 그대로 마주 볼 용기가 없어 괜히 엉뚱한 말을 꺼낸다. 소스가 정말 묻어있을 리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소매로 입가를 슥슥 문질러 다시 한 번 확인해본다. 없다, 휴.) 앗,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래도 분명, 로자리오 측에서도 허락을 맡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단호한 반응에 살짝 움찔했다. 하지만 금새 평상시의 기색을 되찾고 술 이야기로 돌아간다.) 분명 페넥스 님이라면 귀한 술도 여러 종류를 드셔보셨겠네요. 저는 술을 좋아하기는 해도 잘 모르는데, 누군가가 정성을 다해 만든 술이라면 마시자마자 알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아요. ...단순히 알콜이 좋은 것도 있긴 하지만요. (마지막엔 솔직하게 실토했다. 당신이 신과 같은 위엄을 드러낼 때의 모습에 잠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던 것 같다. 역시 이런 모습들도 좋아한다.) 조금 상상이 안가긴 하는데...페넥스 님만 괜찮으시다면요. 오히려 그 편이 솔직한 감상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되는걸요!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당신의 대답을 듣고나서, 가지에 연분홍색 꽃이 사르르 피어난다.) ...제가 조심성이 많은 편이라서요.
#음...오히려 페넥스의 십이회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좋아 :P (침줄줄) 십이회라면 실력도 물론 있겠지만, 그만큼 카리스마나 위엄도 있을 테니까! 묘사에서 종종 드러나는 친한 상사 같은 페넥스와 십이회 같은 페넥스의 구분지어지는 부분이 너무 좋아 ^ㅁ^
#어.....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건데 나중에 기억을 각인시켜주면 떠올릴 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페넥스는 역시 카리스마 리더다...응응...! 으악 요하네스 가면 살려ㅑ~~~ -
343 페넥스 (xUUpg2FzLA) 2021. 1. 27. 오전 12:02:13#새양이 아니라 새씨나 새로 부를 것 같다... 로 바꿀래! ㅋㅋㅋㅋㅋ 이노우에가 게으름뱅이 드래곤, 여우, 노루, 악마양이라고 부르는 거 귀엽다! ㅋㅋㅋㅋㅋ 나름의 애칭 같기도 하고!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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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05:18#(이놋치라 부르고 싶어서 우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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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전 12:15:05#(애칭이 가지고싶어 우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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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15:43#노아.......노아........농....농농....농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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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21:25>>334 (노아)
성인의 모습으로는 더더욱 안될 말일세! (당신의 장난스런 웃음을 보고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다.) 음, 잊어버리고 두고 가면 여우의 복수라네!
#이만 막레로 괜찮으실까요?
>>337 (레이라)
?!?!?! (어깨에 갑자기 올라간 손에 놀라서 펄쩍 뛰어오른다.) 저, 저, 절대 귀한 물건입죠! 소매치기가 아닙니다요! 레이라 공, 이 아니라 모르는 드래곤 씨! (다 티나긴 하지만 어쨌든 모르는 척을 하려는 것 같다!) 그럼 저는 바빠서 이만...!
>>338 (이노우에)
이 모습은 둔갑한 모습이라서 우유를 마셔도 크지 않네만! ...흐와아악!! 내 귀한 꼬리! 함부로 만지지 말게나! (당신의 말에 발끈하다가 꼬리를 잡힌 것에 깜짝 놀라 파닥파닥거린다.) 이거, 이거이거! 큰일날 짓을 하고 있는 걸세! 이노우에 공! 나는 타마모님의 총애하는 분신! 함부로 굴었다간 일상생활에 사소한 불편이 주어진단 말일세! (소매 속을 뒤적거리는 걸 보니 주특기인 나뭇잎 주술을 쓰려 하고 있는 것 같다.)
>>339 (페넥스)
맞군, 확실히 그 이름이었네! 발음이 영 좋지 않아서 큰일이구먼. 오호, 지역의 이름이 붙을 만큼 이름난 술이라면 언제 한 번 마셔들 봐야겠군. (고급 술 취향은 아니지만 지역 이름이 붙은 술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진 것 같다.) 에잉, 왜 못 찾았나 했더니만 날아야 찾을 수 있는 곳이었남? 그런데 축제 음식이나 술에 통째로 꿀을 쓰다니, 서방 대륙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구먼... 흠흠... (안주가 계속 쌓이고 있는 접시를 못 보는 건지 안 보는 건지 술만 들이켠다...) 음... 충분히 부족한 걸세! 그러니 내 말은, 충분히... 부족한 걸세! 후후... 접시가 나타나는 그대는 마술사. 높이 있을 땐 안 보이더니 낮을 땐 보여. 역시 날아서 모두 찾긴 아니란 말이야! (못 날아서 가래떡과 당고를 놓친 게 한이었는지 대충 높은데선 못 찾는 것도 있다..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후, 후후후, 천천히 마시... 마시지 않아! 캬아~ (구분을 못 하는 듯 물이 담긴 잔을 홀짝이는 척하다가 그대로 삼켰다. 그리고 그냥 상쾌해서 어리둥절한 것 같다.) 어째 사케가 청량하구먼? -
348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24:37# 뭔가 재밌는 얘기가 오가는 것 같은데 정신없이 답레 잇느라 상대방 답레만 읽고있어서 모르겠다!
# 상L은 뭔가... 이야기 하나하나 다 따라가려면 벅찰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읽고있는거지?! -
349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26:50#사실 나도 놓치는 게 엄청 많아서 나중에 놓친 거 보고 후회하기 일쑤야 orz........
#그래서 중간에 슬금슬금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 나누는거 훔쳐보면서 포인트만 몇몇개 기억해두거나 시간날 때 한 번씩 쭉 읽어보는 편이야! -
350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전 12:29:06>>336 뭐,그럴수도 있지.애들 나 잡아먹어?(뭔가 혼란이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며)그러니까 비밀장소인거지.그러면 요하네스도 내아이할래?물론 농담이지만(장난스럽게 얘기하며 웃는다)
>>338 음,지금 가지고있는건 사탕이랑 과자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지?(고민을 하는듯 턱에 손을 가져다대며 고개를 갸웃거린다)아,농담이었구나.조금 헛걸음한 느낌이 들겠네.
>>341 아하,그런거였구나.그래서 고마워했었구나.(깨달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응,텃밭.그리고 그리 대규모 농사는 아니야.장사도 내가 하긴하는데 가끔씩 애들이 도와주기도해.나에게는 계속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니까.(아이들은 커도 자신의 귀여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며)맞아,긍정적인게 좋아 -
351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30:26# 그러니까...
# 요하네스 얼굴 보기
# 요하네스 술맥이기
# 취한 요하네스한테 흑역사 만들어주고 기억 각인시켜서 떠오르게 하기
# 여기까지 Do it list 맞죠? -
352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전 12:32:03>>346 #차라리 애엄마라고 불러주세요.
>>347 #네,괜찮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키즈나주 -
353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36:14# >>352 수고하셨어요!
-
354 페넥스 (xUUpg2FzLA) 2021. 1. 27. 오전 12:37:44>>342 .... (기회를 순순히 내줄거라고~ 부분에서는 시무룩 해지려고 했지만, 당신의 말이 이어질수록... 시무룩함이 사라진다. 있는 힘껏 저항이 정말 이건가... 싶어진다. 당신은 왜 이렇게 가련한 초식 동물 같을까... 초식 동물을 괴롭히는 못된 맹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락말락 했다. 휘적이던 손가락을 멈추고 곰지락거리는 모습에 결국 맑은 종소리 같은 웃음이 터져나왔다.) 정중하게 보이는데, 그 정중한 태도가 귀여운 걸 아는 사람 같아서 쳐다본 거야. 안 묻었으니까 걱정 말고. (당신의 정중함이 귀엽게 보여서 묘하게 쳐다봤다는 소리다. 아까 날 부끄럽게 만들 때는 언제고, 왜 내 부끄러움이 한계에 달하기 전에 다정하게 배려해준 건지...도 묻고 싶지만, 이건 물으면 안 될 것 같지, 응. 또 부끄러워질 것 같지, 응!) 불편한 게 아니라... 내 이름 붙은 걸 불특정 다수가 마시는 건 싫거든, 세상에서 오직 나만 마신다면 또 모를까. (라고 말했지만, 내 이름 붙은 술이 생긴다면 마시기보다 폐기처분 할 거라는 태도.) 마셔봤지, 응. ....그래, 누군가가 정성을 다해 만든 술이라면 마시자마자 알 수 있어. .....음, 내가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중독되지 않게 조심하렴. (술에 대해 너무 잘 아는데... 싶어졌다. 당신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하며 맞장구를 쳤다. 위엄을 드러낼 때 멍하니 바라봐지는 것은 익숙하지만, 무서워하는 반응 쪽도 익숙하므로 당신이 전자의 반응인 게 다행일까, 라는 생각을 짧게 했다. 중독되지 않게 조심하렴, 이라고 말하면서 당신의 이마부근, 투구 위로 손을 톡 올렸다가 떼어냈다. 투구를 벗고 있었으면 쓰다듬어 줬을텐데, 아쉽다.) 나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네게 보여주기는 좀 그런데... 나도 이미지 관리라는 것 정도는 하는 걸. (조금 난처한듯한 얼굴로 고개를 천천히 기울였다. 팬심이라고 할까, 동심을 깨뜨리는 어른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단 말이지. 당신의 순수한 마음을 깨뜨리긴 싫었다. 그러나 가지에 핀 연분홍색 꽃을 보면, 자신의 어린애같은 모습을 보더라도 날 싫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곤란...했다.) 조심성... 있는 게 물론 좋지만, 조심성 없는 모습도 보고 싶네, 응. (작게 웃으며 덧붙이는 말은 혼잣말 같기도 했다.)
#헛...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절) 페넥스 묘사하면서 친근한 상사(혹은 아군) & 위엄 있는 신 (혹은 악마) 둘 다 보여주고 싶었지만, 둘 다 좋아해줘서 고마워!! >:DDD 뭔가.. 내가 묘사하려는 것보다 멋있게? 잘? 예쁘게?? 봐줘서 쑥스럽네!
#요하네스는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 (메모) 앗... ㅋㅋㅋㅋㅋㅋ 기억 각인시켜주면 떠오를 수도 있는 거야? 이 전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페넥스는 카리스마 리더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카리스마 리더는 생각해본 적 없엌ㅋㅋㅋ) 요하네스 가면 게 섯거라~~ >:DDD -
355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39:36>>350
그럴 지도요.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뻔뻔하게도 그렇게 말하며 자세를 꼿꼿이 했다.) 굉장히 끌리는 조건이지만, 꽤나 부끄러울 것 같으니까 패스할게요. 저번에도 말했듯이, 많은 아이들 사이에 서게 되면 좀 힘들어요. (가지들이 시무룩해졌다.) 많은 아이들을 돌보시면 피곤하시지는 않나요?
>>351
#OH MY GOD
#요하네스_잘못없어_살려주세요
#키즈나 꼬리 만지기 무제한 이용권 주신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 ^^)/
>>352
#애엄마! 애엄마! 애엄마! 애엄마! 응애 나 애기 요하네스주(?) -
356 페넥스 (xUUpg2FzLA) 2021. 1. 27. 오전 12:40:11#나도 상라는 그래서 눈이 뱅뱅 돌아 @.@ 레스 혹시 놓치면 이야기 해줘, 다들!
#페넥스주의 두 잇 리스트는 인외 모습의 모두들 보기... 가능하면 만져도 보기! (메모) -
357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2:40:42>>341 (페넥스)
... 그런 것 같아-.. 막상 버텨 보니까. 인간의 수명이 다하기까지 기다리는 건... 내 시간에 비하면.. 덧없이 짦기만 한. 그런 시간이더라아.. ... 여기서 더 기운이 빠지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는거얼...? (역시 세월이라는 것은 대상이 누구라도 바꾸는 법이었다. 그녀 역시도 그렇겠지. 지금보다 기운이 더 빠진 모습을 상상해보던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상당히 하찮은 느낌일것 같다고 생각했다.) 뭐랄까... 내가 과연. 그 보물의 가치를 우선시해서... 다른 보물들을 희생시킬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달까나아.. 그것 뿐이야-.. (소유욕 강한 그녀다운 생각이었다.) 그렇지...? 아가들이 갖고 있는 건. 그 아가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그런 물건일테니까아.. ... 랄까나. 나도 참... 물러졌네에. (이야기를 잇던 그녀는 별안간 다시 입꼬리를 올리며 그렇게 말했다. 평소대로였다면 어떻게 되든, 가장 편한 방법으로 확실하게 끝내려고 했을텐데.) ..... 어어... 그렇게까지. 보고 싶은 거야아-..? (애석하게도 그녀는 그 상황까지 생각하지 못한 듯 보였다. 그저 간만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보고싶은가보다.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 안 될거.. 없다고 했으니까아... (천천히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군요! 어느쪽이라도 괜찮다고 이야기드렸으니. 잘 고르셨어요! (쓰담)
#아마 들키면 굿즈 안 본척, 관심 없는 척 엄청 할거 같아요 ㅋㅋㅋ... 레이라주의 사심은 십이회랑 마왕님의 굿즈를 하나씩 전부 가지는 거지만.. 어쩌면 레이라도 같을지도 몰라요...? (?)
#네. 기분 나빠하진 않을거예요! 다만 엄청 어리둥절할거 같아요..!
>>342 (요하네스)
... 내가 좀. 말을 두서없이 하는 편이기는 하니까아... 혹시 불편했다면. 조금은.. 고쳐 보도록 할게...? (어째 영 확신이 없는 말투. 지금은 그것에 대한 확신보단, 당신의 기분이 나아진것에 대해 더 안심하고 있는 것이겠지. 정말 확신이 없을 가능성도... 분명 있을것이다.) 그렇지...? 제아무리. 운명은 바꿔나가는 것. 이라고 해도... 모두가 정말, 정해진 운명 속에서... 운명을 바꿔나가는 것에만 집중한 채 살아가는 건. 지루하고 시시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나는. 상관 없으니.. 언제든 들려주도록... 노력해볼게에-.. (역시 세월은 못 속이나보다. 이렇게까지 말 많은 용이 되어있을 줄이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의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 으, 응... 약소옥... 한거야아....? 그런거다아.....? (평소같은 표정이지만 어째 악에 받친듯한 목소리. 새끼손가락에 힘이 살짝 들어갔다..) ... 그건. 세공자의 몫... 같은 원석을 주더라도. 누구는 깨트리고.. 누구는 평균적인 가치 이상으로 끌어내기 마련이니까.. 준 사람은. 크게 상관 없단다- (당찬 당신의 모습이 제법 흡족스러웠는지 입꼬리를 올리려다가, 훅 치고 들어오는 다음 말에 그녀는 잠시 벙쪘다.) .... 어어, 그. 그렇기는 하지마안... ... 에잇. 지금 상황에. 그런 말은... 필요 없는거잖아아...! (등짝을 한대 때릴까, 아니면 쥐어박을까. 묘하게 억울해보이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으아악.. 레이라주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체념)
#헉 안돼요 미루는건 안돼..! 큰 부담은 드리지 않을테니까요.. (ᗒᗣᗕ)՞ -
358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2:44:40#저는 벅차더라도 어지간하면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래서그런가 텀이 끔찍하게 길어지지만요. ˃̣̣̣̣̣̣︿˂̣̣̣̣̣̣
#취한 요하네스에게 흑역사 만들어주고 떠올리게 하기... 굉장히 혹하는데요..? (희번득) -
359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45:08# 키즈나 꼬리만지기 무제한 이용권 뿌립니다
# 요하네스 무진장쓰다듬기쿠폰으로 1장 교환해주세요
# 물론 다른캐들 쿠폰도 환영^^ -
360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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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미스테리 (MADeyyOlgY) 2021. 1. 27. 오전 12:47:28(벽에 그려진 Mr.미스테리의 그림)
(움직이는가 싶더니... 튀어나왔다!) 등장!
#난입레스! 너무 늦었....나...?
>>283 페넥스
그건 틀린 말은 아니죠? 정말로 뭐가 들었을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작은 물음표 박스를 꺼내서 손에서 몇번 굴린다) 어... 정확하게 라고 해도.... 그냥, '무언가' 인걸요? 그게 뭔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냥 알 수 없는 '무언가' 니까 '무언가' 인걸요. 그건 분명히 다른거지만... (머리를 긁적였다)
>>284 요하네스
딱히 뭐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차를 마시거나, 문제를 풀거나, 뒹굴거리거나? (킥킥 웃는다) 아, 몇번 있었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튀어나간 때가 몇번 있어서... (머리를 긁적였다) 그래도, 한 80퍼센트 확률로 원하는 곳에서 나올 수 있다구요?
>>285 레이라
그런가요? 제가 흥미를 끈다라...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는 많이 받아봤지만요. (물음표가 고개를 끄덕이듯이 움직였다) 음... 아무래도 이 물음펴 가면은 제 트레이드 마크같은 거니까요. 없어지면 저도 곤란하고, 이 물음표도 제가 아니면 맞는 곳이 없을테고요?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그 정도야 괜찮죠! (물음표도 괜찮다는 듯이 한 걸음 앞으로 나왔다)
>>286 키즈나
몇번 하는지도 모르겠다는게 또 미스테리! (?) 어어어, 봐주세요? 가면이 멀쩡할지는 둘째치고서 넘어지면 제가 아프다고요? 게다가 가면이 깨지면 제 얼굴도 다치잖아요! (절대 사수 하겠다는듯이 가면을 손으로 감쌌다. 가면 속 물음표도 한쪽으로 숨어버렸다)
>>298 이드라
그으으... 렇게 슬퍼하시면 제가 곤란한걸요... (미안한 듯이 어깨가 추욱 쳐졌다) 뭐... 요새는 안에만 있으려니 너무 심심해서요. 아마 자주 나올거에요? (어깨를 으쓱이고서) 엇, 기억하실줄이야... 제가 부끄러워지는걸요. (어색하게 웃었다) 진실이라.... 언젠가는, 요? (애매하다) -
362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전 12:48:01>>355 애들한테는 충분히 상냥하게 대해주고 있으니까 괜찮아(걱정하지말라는듯 주먹을 쥐어 가슴을 두드린다)너도 너대로 참 고생이 많다.(안타까운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며)응,안피곤해.
#그걸 진짜 그렇게 부르시면 어떡해요?그리고 뒤에 내용이??? -
363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2:49:18>>347 (키즈나)
.... (원래 적당히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당신의 반응을 보니 그렇게는 못 하겠다는 듯. 그녀의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의심... 스럽지는 않지마안. 그래도.. 흥미가 생기는거얼...? 뭐길래 그렇게. 감추려고 하는 걸까나아... (행여나 당신이 넘어지거나 해서 품에 안은것이 상하게 되면 큰일이니. 적당히 거리를 둔 채로 당신의 앞을 막았다.) 호기심.. 잔뜩. 동해버렸을 지도-..? -
364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전 12:50:26#이 사람들 요하네스가 불쌍하지도 않아 으앙 이 순수한 악의들 보면 요하네스가 어 기절할거야 어! 으어! (꼰)
#미스테리주 어서와! 이제 요하네스주가 바통터치하고 자러갈 차례......다들 좋은 밤, 예쁜 꿈 ^,^! -
365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2: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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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페넥스 (xUUpg2FzLA) 2021. 1. 27. 오전 12:54:38>>347 응? 그 발음 개성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마셔보는 것도 괜찮지만 이름 붙은 와인은 잘 보관된 와인일수록 비싸고 맛있더라고. (사투리(?)처럼 개성 있는 발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발음이 안 좋아서 였나? 새로운 걸 알았다.) 날지 않아도 구석진 곳 다니면 찾을 수 있어. 아! 냄새로 찾아보는 건 어때? ...라고 말하기엔, 축제 때는 여러 냄새가 섞여서 찾기 힘들지도.... 응? 꿀술은 먹어본 적 없구나? 꿀술은 감질나게 한잔씩만 주던데... 그래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지긴 해. (술을 열심히 마시면서 용케 대화는 한다. 무시되는 안주들이 조금 불쌍해 보였다.) ...충분히, 넘치는 것 같은데... 맞아, 날아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당신 말에 긍정해주지만, 역시 당신이 취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천천히 마시... 까지는 페이크였다. 캬~ 하는 당신을 당혹스럽게 본다.) 음, 취해서 청량하게 느껴진 거 아닐까! (방긋 웃으며 당신이 취한 탓이 아닐까, 라고 말해보지만. 술에 비해 물이 청량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 그만 마실래, 응?
#페넥스는 착하게 그만 마시라고 하지만, 페넥스주는 키즈나가 여우가 되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다...
#헉.. 레스가 머리를 통과하는 걸 보니 슬슬 뻗을 시간이 된 모양이야.... 그래도 키즈나 꼬리 만지기 이용권은 가져가겠습니다. (덥썩)
#미스테리주 어서오고, 요하네스주 잘자! 다들 잘자! 다 못 잇고 뻗어서 미안해...88 -
367 이드라 (7Y8qKKQrGs) 2021. 1. 27. 오전 12:56:43(소녀는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아직도 평범한 마족은 소녀를 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으나 오늘은 사고가 조금 있던 것인지 소녀의 뒤를 따르는 무리가 줄지어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치 넋이 빠진듯한 얼굴을 하고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소녀의 뒤를 따를 뿐이었다.)
#오늘의 난입레스!!!
>>324(페넥스)
부끄러워하지 말려무나. 이 어미는, 네가 언제나 자랑스럽단다. 하지만, 혼자가 되지는 말렴. 다른 아이들의 곁에 있어주렴. 왕이라는 자리에 앉은 이상 그 아이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었을거란다. 그러니, 네가 곁에서 지지해주려무나.(소녀는 여전히 부드러운 말투로 당신에게 말했다.)그것은... 해보도록 하마. 무심코, 다른 아이들처럼 대하게 될것 같지만. 그럼에도 훈육역시, 어미로서의 역할이 아니겠니. 하지만 결과는 잘 모르겠구나.(소녀는 약간 침울해지기라도 한 것인지 슬쩍 말을 흐리고 있었다. 소녀에겐 변화가 없다. 원래 형체는 언제나 변하고 있지만 그녀가 행한 행위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에 의한것이니.)모든 것을 이루어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단다. 이 어미는 슬프게도 전지전능하지 않으니. 조금 알고 있는것을 그럴듯하게 전할수 밖에 없지. 마음이 약한것도 이미 알고 있단다. 그것은 슬프게도 바뀌지 않을테지.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것이, 이상하지는 않지 않니.
>>325 (노아)
...고맙구나. 그러고보니, 아직 완성된 가죽은 아니지만. 조금은 아이들이 익숙할만한 몸이었어. 그러면 이 야채를 나누어 주고나면. 아가를 찾아가도록하마.(소녀는 당신의 걱정을 떨쳐내려는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걸로 막레해도 될까요!!! -
368 이드라 (7Y8qKKQrGs) 2021. 1. 27. 오전 12: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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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이노우에 (Hc6aL80BYA) 2021. 1. 27. 오전 1:02:21>>342 무슨 소리 하는거야. 나는 매순간 진심으로 살고있다고. 아니면 뭐야, 내 진심을 부정이라도 하는거냐? (이내 부끄러워하는 그를 두고 큭큭 웃는다.) 숫기없기는. 너무 그러지 마라. 우리 보고 지낸지 꽤 된거같은데 말이야. 익숙해질때도 됐잖아. (놀리는건지 뺨을 만지듯 은박 투구를 툭툭 건드린다.) 자기가 최고라고 우기는 인간놈들을 손봐주고 있지. 괘씸함 10퍼센트, 심심풀이 90퍼센트라는 이유로말이야. 너도 할래? 꽤 재밌다 이거. 슬슬 질려가지만. 새 선수 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 지금이 적기라고.
>>341 내가 아는 한은 그런 것 같은데. 아닌가? 전에도 무슨... 열대과일을 올린 파이를 좋아한다던가 그런게 붙어있었다고. (서류얘기에 접어들자 눈이 가느다랗게 변한다.) 호오, 그래? 이거 원, 찾아가서 우쭈쭈라도 해줘야되나? 두 번 다시는 못 울게 말이야. (키득이던 그녀가 대검을 땅에 박아놓고선 검신에 몸을 기대었다.) 뭐어, 서류작업정도는 해 줄 수 있잖아. 그런 서류 내가 만져봤자 종이비행기접기 밖에 더하겠어? 서로 잘 하는 일에 힘쓰는 편이 더욱 효율적인거라고. 말하자면 내쪽 나름대로 배려해주는 셈이지. (낯짝이 얼마나 두꺼운지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340 어쭈, 자신만만이신데. 역시 드래곤정도 되는 고위생물이면 웬만한 술은 성에도 차지 않는다 이거냐? 하긴, 드래곤치고 거만함과 게으름이 빠지면 섭하지. 나도 내 나름대로 많은 드래곤을 만나봤는데 그 둘은 항상 빠지지가 않더라고. 변하지 않는건 아무래도 인간뿐이 아닌 모양이야.
>>347 우와아, 몽실몽실. 여전하구만. 역시 이거지~ (딱히 완고하게 저항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완전히 배게같은 감각으로 끌어안고 만지작거릴것이다.) 아니, 상식적으로 이렇게 커다란 꼬리를 달고서 만지지 말라 하는 쪽이 나쁜거 아냐? 너도 길가다 너구리나 고양이를 보면 만지고 싶어질거 아니야. 그러니까 조금 양보해달라고. 우리 십이회 인연(きずな)을 생각해서 말이지. (잘도 나불댄다.)
// 좋게 봐줘서 고마워. ~.~ 난입하려고 간보고 있었는데 강경파는 없는 것 같아서.
// 이놋치라고 불러도 돼. 0v0 누구나! -
370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전 1:04:01>>367 #네,그렇게해요.수고많으셨습니다.이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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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09:42>>361 (미스테리)
알 수 없는 사람... 그런 면에서. 내 흥미가... 더더욱 끌리는 걸지도-..? 파고들수록 모르겠으니.. 나는 그저. 그 속이 보일때까지... 더더욱 파고들 뿐이랄까나아.. (그렇게 한다고 해서 과연 미스테리가 해결될지는 의문이었지만 자신에게 더 큰 미스테리를 심어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듯 보였다.) ... 그런걸 두고.. 천생연분. 이라고 하던가... 이건.. 이럴 때 쓰는 단어가 아니었나아...? (고개를 갸웃이다가, 당신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녀는 손가락으로 물음표를 톡톡 건드려보았다.)
>>366 (페넥스주)
#페넥스주도 좋은 꿈 꾸세요! 늦은 시간이니까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367 (이드라)
오늘은... 따르는 아이들이 많네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나아-.. (뒤를 따르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전에 이야기를 나눴을 때, 어지간한 아이들은 피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적어도 오늘은. 외롭지 않을 것 같달까나...
#이드라주 어서오세요! -
372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17:28>>361 (미스테리)
이거 보시게나? 안 아프게 잘 깨트리면 된다 이 말 아닌가? (절대 그런 말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어쨌건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아니, 그대 본체는 물음표였는가? 거, 내가 사과할 터이니 숨지 말고 나와보시게. (가면을 손으로 감싼 것보다 물음표가 움직인 것에 더 흥미가 있는 것 같다...)
>>363 (레이라)
위, 위험한 미소를... (당신의 미소에 불길함을 느꼈는지 슬금슬금 도망치려다 앞길이 막힌 탓에 낭패한 표정을 짓는다.) 의심스럽지 않으면 돌려보내주심이, 헤엑! 이것은 나의 수-퍼 시크릿일세! 가, 아니라 입니다요! (호기심이 동한 듯한 당신을 보다가... 반대쪽으로 돌아 재빨리 뛰기 시작했다!) 과도한 호기심은, 건강에 안 좋은 법일세요!
>>367 (이드라)
(무슨 일일까? >>310 모습의 소녀가 당신을 뒤따르는 무리 중 다소 떨어진 하나를 끌어내 반항하면 기절시킨 다음 소매에서 살그머니 나뭇잎을 꺼내들더니, 입에 물고 똑같은 모습으로 둔갑해 자연스럽게 무리를 뒤따른다. 호기심이 풀릴 때까지 모르는 척 따라가려는 것 같다.)
>>369 (이노우에)
내 영력이 담긴 탐스러운 꼬리가아!! 으으! (베개치고는 매우 강렬한 움직임으로 버둥거렸다.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커다란 꼬리일수록 만지지 않는 것이 여우의 예의일세! 그 너구리 놈들과 고양이 녀석들을 만질 리도 없고! 인연(키즈나)을 따지려면 상식적으로 배려하는 마음씨를 갖춰야지... 내단 쑤셔... 아이구... (진짜 다 죽어가는 목소리다. 여우의 엄살은 아닌 것 같다...) -
373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20:09>>368 (이드라주)
#이드라 픽크루까지..! 레이라주는 정말정말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유체이탈) (?)
#소녀라는 묘사 보고 어려보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예쁘고 귀여워요! 하늘땅만큼! ٩(ˊᗜˋ*)و
#이름의 원본.. 원래 형태... (⁰︻⁰)
>>369 (이노우에)
으음... 딱히..? 고위생물이니까 그런 거라기보단... 내가. 술에 강한걸수도 있으니까아.. 아마도...? 내가 아는 몇몇은. 술... 그렇게 세진 않더라-.. (아마도 라는 대목에서 이미 신빙성을 반 이상 깎아먹고 들어갔지만.) ... 그런가아... 다른 용들의 사정까지는. 차마 신경 안 썼는데에.. 들어보면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 게으름은. 조금 의외지마안- (자신만큼 게으름피우는 용이 있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분명 죽이 잘 맞을거야.) ..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모든 건. 변하지 않으면서도.. 변하기 마련이니까... -
374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22:57# >>368 어쩐지 병약귀엽한 인상이네요!! 귀여워...
# 이드라가 처음 온게 바빠서 하루 빠진날이었나... 아깝다... -
375 이드라 (7Y8qKKQrGs) 2021. 1. 27. 오전 1:24:51>>361 (미스테리)
아이는 성장하면 집을 떠나는 법이란다. 아가, 너의 그 기억이 흐려지더라도 이 어미가 너를 기억하고 있으니.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려무나.(소녀는 당신을 옹호하듯이 입을 가리고는 웃었다.)숨기고 싶어하는 것은 알고 있단다. 하지만 언젠가는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이지.
>>371 (레이라)
(소녀는 조금 천천히 걸음을 멈추고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한다.)레이라, 우리아가. 건강해보이니 다행이구나. 이 아이들말이니?(소녀는 잠시 뒤를 돌아보고는 슬쩍 미소를 흘렸다가 이내 다시 얼굴의 표정을 지워버렸다.)아무래도, 이 어미가 흔적을 지우는 것을 잊어버린것 같더구나. 무심코 남겨버린 이 어미의 흔적을, 맨몸으로 만져버린 아이들이란다. 접촉이 길지 않았으니 돌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우선은 영지로 데려갈 생각이란다.
>>372 (키즈나)
돌려놓으려무나. 장난을 치는 것은 귀엽지만. 상처를 입은 아이를 괴롭히는 것은 안된단다 우리아가.(소녀는 어느새 당신의 뒤에 있었다. 자세히보니 당신의 주변에서 소녀를 따라가던 무리의 일부가 소녀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이 아이들을 치료하러가는 길이란다. 놀이는, 나중에 해도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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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미스테리 (MADeyyOlgY) 2021. 1. 27. 오전 1:29:50>>371 레이라
그런가요? 파고들수록 계속 미스테리가 생긴다면... 그건 더이상 흥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지루한 사람이 아닐까요? (몸을 옆으로 살짝 기울이며 물었다) 어.... 천생연분... (당황한 목소리였다) 인연이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요...? (그녀가 건드리자, 물음표도 그녀의 손가락이 있는 쪽을 통통 두드렸다) (아주 옅은 진동이 느껴졌다)
>>372 키즈나
그냥 깨트리지 말아주세요!? 어떻게든 이게 깨지면 얼굴에 직접 닿아서 아플거라구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본체.... 라고 할것까진 없지만요? (숨어버린 물음표가 한쪽에서 머리부분만 빼꼼 내밀었다) -
377 미스테리 (MADeyyOlgY) 2021. 1. 27. 오전 1:31:55>>375 이드나
그래도, 저를 기억해주는 사람을 잊어버리는건 말도 안되죠. 앞으로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 맹세할게요. (그녀를 따라 작게 웃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죠? 왜요, 알고싶으세요? -
378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32:02>>372 (키즈나)
... 원래는 그러려고 했는데에-.. 뭐랄까나... 그렇게까지 비밀을 강조하니까. 궁금해서 그랬달까아...? (이미 정체도 전부 들통났건만, 원래 말투와는 다른 말투를 쓰려고 노력하는것도 은근히 흥미를 동하게 만들었다.) 어... 난 지금까지. 그런 적... 없었는데 말이야... 그것보다. 그렇게 막 뛰어다니면... 넘어진다아..? (겉으로 티는 나지 않았지만, 난처하다는 듯 당신을 지켜보던 그녀는 결국 적당한 속도로 뒤를 쫓았다. 넘어져서 상할 물건인지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으니까. 안 쫓아간다면 당신 또한 멈추겠지만, 일단 물건이 무엇인지 제 눈으로 확인은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 역시. 생각보다... 빠른거얼...? -
379 이드라 (7Y8qKKQrGs) 2021. 1. 27. 오전 1:42:33>>377 (미스테리)
고맙구나, 사랑스러운 아가.(소녀는 여전히 웃는 모습이었다)아이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평범한 거란다. 물론 네가 싫다고 한다면 진실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일이기도 하지. 진실이 가치를 가지는 것은 슬프게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뒤로하고 너를 얻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된단다. -
380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1:49:08>>375 (이드라)
... 뭐어... 나는 늘. 건강했으니까..? 건강하지 않을 이유. 없다고 생각해애-.. (걱정 말라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당신이 뒤를 돌아보자 그녀의 시선 역시 아이들을 잠깐 향했다.) 아아. 어떤 일인지... 대강 감이 잡히는 것 같기도-.. 랄까나.. 흔적. 꽤 많이... 남겼던 모양이네...? 한 둘이 아닌 것 같으니까아.. (아니면 당신의 흔적이 그만큼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기도 하겠지. 둘 중 어느쪽인지 최대한 기억해내려 하는 듯 말이 없던 그녀는 한참이 지나고서야 다음 말을 꺼냈다.) 무사히 잘.. 돌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는거얼..? 상태. 많이 안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376 (미스테리)
그런가아... 그래도. 그 다음 미스테리도... 또 다음 미스테리도.... 어쩌면. 내 흥미를 끌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아.. 흥미가 끊겨 버린다면... 그걸로 끝. 이겠지마안-..? (당신의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듯한 모습이었다.) .. 물음표와의 인연이라아.. 기묘하네... .... 오. 방금. 반응했어어- (물음표가 자신이 건드리는 것에 반응하자 그녀의 표정이 아까보다는 좀 더 볼만해졌다. 금새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 어쩌면.. 정말로. 자기 자신의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걸지도 모르겠는걸...? (과연 이것에도 반응할까. 물음표를 간지럽히듯 살살 문질러보았다.) -
381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1:56:31>>375 (이드라)
(걸린 걸 알았는지 다소 무안한 얼굴로 나뭇잎을 문 소녀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후, 후후후... 이거 무안하게 되었습니다. 무례에 사죄드립니다만, 치료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지요...? (정말 무안한지 평소엔 하지도 않던 존댓말을 다 하고 있다. 괜히 꼬리털을 만지작거리다가 무리의 일부가 소녀같이 변하는 걸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 오오-? 주술? 마법?
>>376 (미스테리)
걱정말게나! 몸에 직접 실행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아마도 진통 비슷한 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 이 주술만 있으면! (굉장히 믿음이 안 가는 수식언의 그 주술을 쓰기 위해 매개체로 꺼낸 나뭇잎은... 뭔가 수상쩍은 글씨가 마구 적혀져 있다. 정말 괜찮을까?) 오오, 물음표 경. 경계말고 조금 더 내밀어보게나. 그리고 그쪽의 미스테리한 그대는 마저 미스테리하고 있게. (물음표가 숨는 게 재밌어 보이는 것 같다. 그에 비해서 MR. 미스테리 씨한테는 매우 매정하다...)
>>378 (레이라)
비밀은 비밀인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요! 음, 음음! 토-옵 시크릿! (비밀을 강조해서 궁금증을 사고 있는데 또 비밀을 강조해 버렸다. 말마따나 '아주 비밀'인 것 같다...) 지금까지 없었다는 건 앞으로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 그리고 넘어져도 지 코가 깨지니 상관없지유. (사실 누구랑 대화할 때 진짜로 코 깨질 뻔한 적 있어서 깨지고 싶단 건 절대 아니지만...) 그, 그렇죠! 못 잡겠지 않는가요! 슬슬 포긿! (그 순간 바닥에 있던 두부를 밟고 넘어진다! 그와중에 품 안에 안고 있는 건 아주 소중히 안아서 상하지 않게 한 것 같다...) 아이고, 아이고야. (만약 여기서 당신이 잡지 않는다면 불굴의 집념으로 다시 일어서 도망칠 것이다.) -
382 미스테리 (MADeyyOlgY) 2021. 1. 27. 오전 2:07:15>>379 이드나
거, 그... 그렇게 낯간지러운 말씀을 골라서 하시면 제가 좀 곤란해지는데 말이죠... 나쁜 뜻은 아니지만... (멋쩍은 듯이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고서 뒷목을 살살 긁었다) 역시 어머니같은 분이시라 이건가요...
>>380 레이라
마드모아젤의 흥미 포인트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언제나 손절당할 위험을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재밌다는 듯이 키득 웃었다) 맞아요. 그것 또한 미스테리! (웃음) 글쎄요..... 어, (그녀가 물음표를 간질이자, Mr.미스테리가 흠칫했다) (물음표도 흠칫 놀라는가 싶더니 간지럼을 피해 옆으로 도망갔다)
>>381 키즈나
그...거 굉장히 효과 없어보이는데요. 애초에 위험해보이는데요. (안믿는 말투로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어째 저한테 태도가 너무 매정하지 않나요? (투덜거리듯이 말한 그는 가면을 벗었다) (가면 속에 가면이 있다!) (벗은 가면을 키즈나에게 내민다) (물음표가 그려진 평범한 가면이다) 물음표가 좋으시면 여기있는 물음표랑 노시죠. -
383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2:10:12>>381 (키즈나)
... 그러니까아...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해질 뿐인거얼...? 비밀은. 언젠가는.. 드러나기 마련이기도 하고오... (그렇게까지 숨기고자 하는 물건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하고 생각하다가, 곧 들려오는 말에 그게 과연 괜찮은건가 하고 한참을 생각한다.)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없는지는. 둘째치고.. 네 코가 깨지는거.. 적어도 너한테는. 상관 없는 게... 아니지 않을까아-..? (아닌가아. 늘 그랬듯 맹한 의문문이 뒤를 이었고,그녀는 조금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 이것보다 더 빠르면. 너가 앞도 제대로 안 보고-...? ... 아. 결국.. 넘어져 버렸네에... (도대체 왜 두부가 그런 곳에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것도 잠시였다. 얼른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과 물건의 상태를 살폈다.) ... 안 보여줘도 되니까아.. 도망치는거. 이쯤 하는게 어떨까나...? ... 또 넘어진다면. 그땐... 물건이 망가지고 말거야- (다시 도망치지 못하게끔, 팔을 꾹 잡았다.) -
384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2:21:21>>382 (미스테리)
손절.... 글쎄다아.. 적어도 지금처럼. 이라면... 꽤 오래. 친하게 지낼 가능성.. 크다고 생각해...? 아마도... (늘 애매모호하게 말을 끝냈지만, 적어도 부정은 아닌 게 확실했다.) ... 하나부터 끝까지.. 의문 투성이구나아. 그래도.. 적어도 지금은... 신선해서 좋은거얼..? (흠칫하는 모습에,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분명 자신이 간지럽힌 건 물음표일 뿐인데. 왜지?) ... 어라.. 물음표가 도망가는거. 이해했지만... 너는 왜..? -
385 키즈나 (Ire9J9JQl.) 2021. 1. 27. 오전 2:28:26>>382 (미스테리)
걱정말게나! 잘못 적용되어봤자 전신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모든 소리가 마른 생선 갉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는 정도일 걸세! (그 정도면 매우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그렇게 말해도, 나는 자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까 어쩔 수 없지 않는가. 는... 가면 속에 가면이?! (놀라서 폴짝 뛰면서 가면은 잘 받았다!) 아니, 나는 움직이는 물음표가 신기한 거지 그냥 물음표가 좋은 게 아닐세! 그래도 이 가면은 무사히 받겠네. 요하네스 공을 만나면 뒤통수에 몰래 붙여줘야겠구먼... 후후후. (뭔가 수상한 모의를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뭐 더 재밌는 거 가진 건 없나? 물음표가 잔뜩 나오는 모자라던지. (역시 물음표가 좋은 것 아닌가요?)
>>383 (레이라)
비밀이 드러나야 하는 건 편견입니다요! 왜냐면 사람들이 존재를 아는 비밀은 밝혀진 비밀뿐이기에. 음, 확실히 코가 깨지면 매우 큰일, 싫어라... 는, 조금 더 빨라지지 않았는가! 따라잡힌다! 따라잡힌다아!! (라는 말 후로, 예정된 넘어짐과 두개골 추돌사고...) 아이고... 넘어져 버렸구먼. (머리를 부여잡으며 당신이 도착해 상태를 보는 걸 보고 있다.) ...그래. 안 보여줘도 된다면야, 이 귀한 타마모님 굿즈는 비밀으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뛰고 두부를 밟고 머리를 박으면서 지키려고 했던 비밀을 자기 입으로 실토해버린 바보여우였다!) 망했다아!!! (당신이 팔을 잡고 있긴 하지만 다른 몸을 이 망한 감정과 허탈함을 풀기 위해 부들부들 진동하고 있다...)
#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만나요... -
386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전 2:46:46>>385 (키즈나)
... 하지만. 몰랐던 비밀 역시...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는 거잖아...? 그러니까 비밀이라는 말... 하지 말았어야지이..- (저런. 거하게도 넘어지는 당신을 바라보며 그녀는 혀를 찼다.) 그러게... 쫓기더라도. 앞은 잘 보고.. 도망가야지..? 그 누구도 거기에... 두부가 있을거란 생각. 차마 못 하겠지마안.. .. 역시. 인간의 육체.. 달리기라는 거. 벅찬 일이네에... (말과는 다르게 크게 심호흠을 한번 하자 괜찮아진듯 보였다. 이윽고 그녀는 당신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폈다.) .. 혹.. 아마 생길지도 몰라아... .... 그보다.. 굿즈...? (굿즈라면, 방금 자신이 게시판을 보며 상당히 눈독들였던 그것일 터. 어쩌면 유물이나 서적을 내어주지 않고서, 원하는 것을 공짜로 하나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녀의 눈빛이 살짝 생기를 띄었다. 늘 그랬듯, 크게 티는 나지 않았다.) ..... 굿즈라아... 보여주기 꺼려할만 했네에-.. .... 그거. 내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신속하게 처분할 수 있으니까아.. 나한테, 넘기지 않겠니...? (처분할 생각은 전혀 없어보였지만.)
# 안녕히 주무세요 키즈나주! 저도 슬슬 눈이ㅜ저절로 감기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
387 야기 (7.CSfdauN.) 2021. 1. 27. 오전 8:38:07// >>319 모두 야기입니다~. 물론 다 똑같이 생겨 헷갈리기 때문에, 마왕성에 있는 사람들이 각자에게 인연이 있었던 야기를 다른 야기들과 구분짓기 위해 자기가 지은 이름을 붙여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모두가 만나고 있는 야기들 역시 다 다른 녀석들이에요.
//제가 못보고 지나쳤거나, 혹시 심부름꾼이 필요하신 분은 불러주시면 야기가 달려갈게요~.
>>320 요하네스
네,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당부하신대로, 다가올 축제를 위해 우리 야기들은 수많은 음식들과 마실 것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비록 마왕님께서는 부재하시더라도 축제는 그 자체로 성대해야만 하니까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신의 의중을 묻는 순수한 얼굴.) 요하네스님께서는 무언가 따로 바라시는 음식이나 마실 것이 있으신가요? 하명하신다면 축제날에 따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322 레이라
...면목 없습니다. 수색조로 나간 야기들이 밤을 세워서 마왕님의 행적을 쫓는 중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아무런 소식이 없어요. 아마 야기들은 모두 죽거나 인간들의 노예가 되어버린 모양이에요. (무구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부디 안심하시길. 야기들의 수색은 멈추지 않을 거에요. 그래서 야기들이 마왕님을 발견하게 된다면, 레이라님께도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323 이노우에
네, 이노우에님. 여기 있습니다. 무언가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신가요? (무구한 소녀와 소년, 그 중간에 위치한 듯한 어린 아이가 반갑게 다가와 당신을 맞이했다.)
>>324 페넥스
네, 그렇습니다. 순찰하고 있는 야기들의 말로는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이 관측된 바는 없다고 하네요. (순진한 눈망울이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그래도, 뭔가 이상이 생긴다면 바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26 노아
네, 하지만 마왕님께서도 분명 어딘가에서 이 달을 보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야기들은 마왕님을 찾지는 못했지만, 마왕님의 시신을 발견한 것도 아니니까요. 살아계시다면 어디에서든 보고계실테죠. (무구한 표정으로 당신의 장난을 미소로 받았다.)
>>329 키즈나
그렇다면, 야기들이 마왕님을 찾더라도 데려올 방법이 없겠네요. 하지만, 마왕님께선 자상하시기에 분명 야기들이 잘만 말한다면 다시 돌아와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똑같이 생긴 저희 야기들을 보아도 질리지도 않고, 똑같이 대해주신 분이었으니까요. (장난스러움을 순진하게 받아들이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
388 중앙 게시판 ◆gwr1Qd.8cM (72dbu5/sm2) 2021. 1. 27. 오후 1:48:05▷ 마왕은 죽었나? (얼마 안가 찢겨져 나갔다.)
▷ 삼성급 베이킹 자격증 보유한 악마의 대규모 베이킹 교실, 단 하루만 오픈!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사랑, 혹은 독을 담아 직접 만든 케이크를 상대방에게 선물해봅시다! -
389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5:42:24(오늘도 평소같이 망토를 뒤집어 쓰고있는 은발의 아이가 새로운 소식을 보기위해 게시판을 쳐다본다.)이야,이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적어놔도 되는건가?,(마왕의 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는 한숨을 쉬다가 밑의 소식을 보고는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갖는다)뭐야?!케이크만들기를 한다는거야?나도 가서 케이크 만드는 법이나 배워서 애들한테 만들어 줘야지.
#난입레스 -
390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5:46:38>>367 그러긴하네,아직 마왕을 찾지도 그렇다고해서 시신을 찾지도 못했으니 말이야.지금 어디계시려나?혹시 몰라.우리 가까이에 있을수도 있지(이번에도 장난스럽게 얘기하며 웃는다)
-
391 야기 (hF1guN1HUY) 2021. 1. 27. 오후 5:55:34>>390 노아
그렇군요. 정말로 그렇다면 더욱 면목이 없겠네요. 야기들은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지만, 능력적으로 딱히 유능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으니까요. 마왕성의 여러분이 손가락 하나만 까딱여도 쉽게 바스라질 정도로 덧없고 연약한 존재이니까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만약 마왕님께서 성 근처에서 들키지 않게 숨바꼭질을 하고 계신거라면, 야기들에게 마왕님을 찾을 기회따윈 아마 없을 겁니다. -
392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6:34:40(작은 주방 하나를 빌려 여러 술병들을 두고 칵테일 만들기 연습에 한창이다.)
#난입용 레스!
>>354
뭔가요, 그 가련하다는 듯한 눈빛은. 제 진심 모드가 두려우신 건가요? (동양의 무술 자세를 휙휙 취해보이는데 코어 근육이 부족한 탓에 한 다리로 서는 자세는 다시 휘청거리고 말았다. 이번에는 당신이 붙잡아주기 전에 다른 발로 재빨리 서서 부끄러운 상황을 만들지 않고 넘길 수 있었지만.) 귀, 귀엽다뇨. 제 정중함을 낮추지 말아주세요. (움찔. 당신에게는 유독 낮은 내성 탓에 고개를 휙 돌린 채 숨을 뱉는다. 열을 빼야만 제대로 쳐다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아, 그런거였군요. 페넥스 님만 마실 수 있다면...창작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책도 읽어보면서 열심히 배워보고 있거든요. (이해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셰이커를 흔드는 시늉을 해보였다.) 저, 조절못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충격받은 듯한 얼굴. 에어 셰이커도 떨어뜨려버렸다.) 괜찮아요, 어른이니까 항상 스스로 잘 조절하고 있는 걸요. ...아마도요. (눈이 안보여서 망정이지, 보였더라면 지금쯤 열심히 굴러다니는 눈동자를 발견했을 것이다. 비록, 이마가 아닌 투구에 닿은 당신의 손길에서 따듯한 감정이 전해져왔다. 보이지 않더라도 당신과 이어져있는 듯한 상냥한 색채에 잠시 눈을 감고, 말없이 그대로 있었다.) 페넥스 님, 이미지 관리 하셨던 거군요...! (의외라는 듯이 말하고는 옅게 웃었다.) 이젠 괜찮아요. 오늘 이야기 하고나서, 페넥스 님의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내적인 부분까지 좋아졌는걸요. 팬클럽에 들길 잘했어요. (안심하던 찰나, 갑작스레 허리를 세웠다. 그러고보니 갖고 있는 당신과 관련된 굿즈들을 들키면...뺏길려나!? 십이회라면 골고루 모으는 매니아층이지만 술 이야기를 떠올리곤 살짝 불안해졌다.) 제가 만약 조심성이 없어진다면 페넥스 님이 피곤해지실걸요. (에둘러 사양하는 말투. 이런 곳에서는 의외로 철저해졌다.)
#정말 페넥스를 상사로 두고 있으면 내 가슴까지 웅장해질 매력있는 캐릭터인걸! 멋있고! 잘생겼고! 예쁜 건 사실이야! o.<
#카리스마 리더가 아니라는게 뭔가 충격이야........그럼 페넥스주의 아이돌 캐해 해줄 때까지 드러눕겠어 o)-(
>>357
어, 네? (요하네스는 당신의 말을 듣고선 멀뚱히 서서 바라보았다.) 혹시 제가 레이라 님에게 뭔가 안좋은 말이라도 했나요? 하나도 불편한 점 없었어요. 오히려 제가 장난을 치려해서 죄송합니다...? (혼란스러운 듯, 괜히 맞사과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어리둥절한 기색을 보면 정말 의식하지 못한 듯 하다.) 정말로요? 진짜죠? (기뻐보이는 기색으로 소매가 흘러내려 팔의 맨살이 보일 때까지 만세를 한다. 덩달아 새끼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하고─당신이 힘을 준 탓에 푸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당신의 손바닥에 싸인까지 했다. 계약서 작성 완료.) 설령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걸요. 더군다나 레이라 님은 본 적도 없는 원석들을 가져와주시잖아요. (한창 들떠보이던 기세도 당신이 억울한 표정으로 노려봐오자 줄어들고 말았다. 한 대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양 손으로 이마 위부터 가드한다. 전혀 방어가 될 것 같지 않은 연약한 가드지만.) 아하하, 미안해요. 그렇지만 레이라 님도 인정해주셨잖아요.
#레이라주는.......요하네스주한테 낼롬쩝쩝후루룹쭈압 당한다! 더욱 귀여운 이모티콘을 내놔라! (으하하)
>>361
문제를 푼다는 건...퀴즈 같은 건가요? 어떤 부류의 퀴즈들인가요? (아무래도 그쪽에 흥미가 동한 모양이다. 요하네스는 궁금하다는 듯이 당신의 얼굴을 지켜보고 있다.) 20%의 경우가 엄청 궁금해지는걸요. 다른 드래곤님의 레어 같은 곳에 이어진다면 엄청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일은...없었겠죠? (특히 사나운 드래곤이라면...오해받는 것으로 끝나진 않으리라.)
>>362
문득 생각해봤는데, 노아 씨는 동안이시니까... (동안이라기 보다는, 몸의 형태 자체가 소년에 가까우니까. 십이회의 이드라를 잠깐 떠올렸었다.)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 노아 씨보다 더 클 수도 있겠어요. 왠지 궁금해졌는데...나중에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즉답을 듣고선 감탄한 기색으로 박수까지 쳤다.)
#응애
#응애! (・⊝・)
>>368
#대박..................이드라님 자태가 매우 곱고 아름다우십니다....../san 1d100........ㅠㅠㅠㅠㅠㅠㅠ엄마라고 부를래....응애....
>>369
그럴 리가요, 이노우에 님. 그렇지만, 항상 진심으로 장난을 치시는 점이 곤란한걸요. (당신을 싫어할 일은 없지만, 대할 때마다 항상 경계를 알 수 없는 장난을 걸어오기 때문에 그 의중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숫기 없다는 말엔 고개를 살짝 움츠렸다가, 곧 자세를 고치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래도 십이회 분들을 쉽게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당신의 손길에 흠칫, 했지만 되려 피하진 않고 머쓱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저는...폭력이랑 가깝지 못해서요. (더 할 말이 있어보였지만 이내 곧 입을 다물었다.) 인간은 어디서 데려오신 건가요?
#이놋치이놋치이놋치이놋치이놋치이놋치ㅜㅜㅜㅜㅜㅜ(광기)
>>387
으응, 레테 님과 야기 씨들의 노점은 매 축제마다 큰 인기였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시설 준비나 여러 도움을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려요. (정중하면서도 무구한 모습에 이쪽도 예를 취해 감사를 전했다.) 부재하시는 만큼, 더 성대하게 할 필요가 있을 지도요. 왠지 항상 의지해버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아, 저는...많은 술이요! (욕망이 담긴, 들떠보이는 미소.) 축제 준비도 좋지만, 야기 씨도 즐겨주시면 좋을텐데요. -
393 야기 (hF1guN1HUY) 2021. 1. 27. 오후 7:02:04>>392 요하네스
새삼스럽게 감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하네스님. 원래부터 저희들의 어머님께서는 축제를 즐기시는 분이기에, 축제의 준비도 본인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그것으로 기쁘게 즐겨주셨다면 저희야말로 대단히 보람차고 고마운 일이지요. 그리고 이게 저희가 축제를 즐기는 법입니다. (즐거워보이는 웃음을 짓고는 수첩을 꺼내어 펜을 들고 수기를 준비한다.) 잠시 메모하겠습니다. 평소에 즐겨드시는 주종이라던가 있으신가요? -
394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7:24:57>>391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야기뿐만아니라 다른 분들도 아직 못 찾았잖아.야기가 잘못한거 없어.그리고 야기가 열심히 찾아주고있잖아.언젠가는 찾을거야.(장난스럽게 웃으며)설마 마왕님이신데 숨바꼭질을 하실까?만약하신다고 하셨도 지금 성이 이런데 숨바꼭질을 한다니
>>392 내 지금 모습이 조금 동안처럼 보이긴하지.(자신의 본모습을 떠올리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며 웃는다)뭐,그렇지.지금 모습이 작기도 하고 덩치가 큰 아이들도 있으니 말이야.나중에 소개시켜줄게.(누굴 소개시켜줄까 고민하며)
#?????? -
395 야기 (1cDTKzdokA) 2021. 1. 27. 오후 7:39:43>>394 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날을 위해 야기들은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무능한 야기들을 위한 심심한 위로, 감사합니다. 아...,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무언가 마법으로 전언을 받은 것인지 표정이 살짝 굳은 채,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무구한 표정의 야기가 나타난다.) 죄송합니다, 노아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혹시 아까의 야기에게 따로 하명해두신 일이 있으시다면, 번거롭지만 한번 더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야기가 곧장 준비해드리겠습니다.
-
396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7:56:19>>395 그러면 나는 야기가 마왕님을 찾길 기도하며 응원해줄게.응,잘 갔다와.(사라진 야기를 기다리며 가만히 있다가 돌아온 야기를 반겨주며)아니야,괜찮아.
-
397 야기 (J74/zFoZLg) 2021. 1. 27. 오후 8:00:31>>396 노아
그렇군요. 그럼 저는 노아님의 곁에서 대기할테니,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가만히 비켜서 조금 떨어진 곳에 대기하고 서있다. 정중히 서서 움직이지 않는 그 모습이 마치 장난감 인형이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
398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8:04:32>>397 어,알겠어.(일단 대답은 하였으나 야기의 모습에 너무 부담스러워 한두번 눈치를 보고는 야기에게 말을 건다)저기,야기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더이상 할일없으니 우리 이제 헤어질까?
#이걸 막레로 해도 될까요?야기주 -
399 야기 (GH2eEsz2CQ) 2021. 1. 27. 오후 8:12:12>>398 노아
아, 네. 자리를 피해드리겠습니다. 단, 다시 필요하신 용건이 생기신다면 언제라도 지나가는 야기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비키고 멀리 사라져 갔다.)
#네~. -
400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8:17:51>>393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야기 씨에게나 레테님에게 감사한 마음은 늘 지니고 있을 게요. (단순히 겉치레나 예의를 차리는 게 아닌, 진실로 기뻐하는 표정을 보았기에 더 말하지 않고 가만히 웃어보였다.) 어, 어...하나만 마시기보다는 다양하게 마셔보는 걸 좋아해요. 여러가지 도전해가면서 맛을 알아가는 게 좋다고 해야할까요. (갑작스레 본격적으로 질문이 들어오자 이쪽도 신중히 고민해 대답했다.) 그럼 이제 제 차례인가요? 야기 씨는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술...드시나요?
>>394
그러고보니 노아 씨의 본모습은 본 적이 없네요. 역시 무시무시한가요? 아니면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분 답게 아기자기하시다거나. (이리저리 사고를 전환해가며 상상 속 당신의 본모습을 떠올려본다.) 정말인가요? 기뻐라. 어떤 아이를 소개시켜주실 건가요?
#응애. -
401 야기 (HuhecHKEXc) 2021. 1. 27. 오후 8:25:18>>400 요하네스
음..., 다양한 주종을 말이죠. 알겠습니다. (열심히 적다가 고개를 핏하고 들어올린다.) 에..., 저 말인가요? 글쎄요. 연성되고 난 이후에 무언가를 먹거나 마셔본 경험이 없어서 말입니다. 허나, 야기들 중에는 분명 그런 경험을 해본 이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바라신다면 그쪽의 야기를 대신 불러드릴까요? -
402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8:37:43>>401
(적는 모습을 빤히 지켜보다 당신이 팟 고개를 들어올리자 흠칫 놀라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다시 웃으며 자리를 좁혀왔다.) 음, 사고를 좀 더 유연하게 해보자면 지금 저와 이야기하는 야기 씨가 축제 때 저랑 같이 술을 마셔주면 되지 않을까요? (고개를 슬며시 젓고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런데, 야기 씨나 다른 야기 씨들도 술을 마시면 취하거나 하시나요? -
403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8:43:41>>400 당연히 본적 없겠지.계속 이 모습으로 다녔으니까 그리고 본모습이어도 망토를 쓰고있으니 더더욱 그렇겠지.내 본모습은 무시무시하지도 아기자기하지도 않아.(마치 수수께끼를 내듯 얘기하며 웃는다)응,정말이야.음,마침 너랑 만나고싶다고 했던 아이가 있어.너랑 주량배틀하고싶다고 했거든(술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나무 두더지의 아이를 떠올리며 웃는다)
-
404 야기 (HuhecHKEXc) 2021. 1. 27. 오후 8:50:59>>402 요하네스
그렇군요, 영광이네요. 그러면 어머님께 술을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기관을 요청드려야겠어요. (고개를 젓는다.) 아뇨, 일단 막 연성된 저희 야기들의 경우에는 보이는 겉모습 이외에 별다른 기관들을 일체 가지고 있지 않아요. 여기서 별다른 기관이란 소화기관, 생식기관, 배설기관 같은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그것들을 후천적으로 얻을 수 있죠. 우리 야기들은 그것을 보고, 누군가의 「호의」를 얻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마 요하네스님의 호의를 얻어 새롭게 소화기관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천진무구한 미소를 지었다.) -
405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9:27:44>>403
망토...무시무시하지도, 아기자기하지도 않은...으음? 음? 생각해보니 더 모르겠는걸요. (당신이 준 힌트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이리저리 연산해보았지만 결국 포기하고서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기회가 된다면 꼭 보여주세요. 앗, 저랑 주량배틀을요...? (흥미가 반, 놀라움이 반.) 저에 대해서 잘 알고있나 보네요...? 노아 씨의 아이들은 본 적 없는 줄 알았는데. 로자리오에서 봤었나...
>>404
(마왕성 내에서 당신과 똑같이 생긴 또다른 클론들을 수없이 봐왔다. 자신도 처음에는 다른 이들처럼 한 사람인 줄 알고 있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기에 지금에서야 설명들을 처음 듣고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제 호의...말인가요? (그런 식으로 이어져나가는거구나. 요하네스는 당신의 천진무구한 미소와 감사 인사에도 머뭇거리는 듯한 미소만 지어보일 뿐이었다.) 설명해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뭔가 해드린 건 없지만...그래도, 지금 제 앞에 나타나주신건 저와 이야기나누는 야기 씨니까요. 제 호의보다는, 야기 씨가 절 봐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고마워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보태어 입에 담았다.) -
406 이노우에 (Hc6aL80BYA) 2021. 1. 27. 오후 9:35:39>>350 사탕과 과자? 취향하고는. 계피 사탕 있으면 줘 봐. (손을 내민다.) 뭐 그렇지. 내 삶이란게 어차피 통째로 헛걸음이라서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372 겨우 꼬리 만진 정도가지고 엄살은. 옛다! (실컷 만끽했다 싶은지, 아니면 격렬한 저항 탓인지. 그녀는 꼬리를 놓았다.) 아- 오늘도 만족스럽구만. 마왕성에 오면 역시 이 꼬리를 만지지 않으면 허전하단 말이지. (익살궂은 미소가 떠오른다.) 여우의 예의 같은걸 알까보냐. 그렇게 말해도 이쪽은 여우가 아니라서 모른다고. 따지자면 그래, 사자로 해둘까.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인게 정해져있잖아. 어흥~! (잡아먹으려는듯 시늉을 해보이며.)
>>373 그러니까 그건 술이 강한게 아니래도 그러네. (상식범주를 벗어난 주량에 질리기라도 한듯이.) 하나같이 드래곤이란 녀석들은... 이러니까 인간들이 기를써서 토벌하려고 하는거라고. 저기 동쪽에서는 괴물급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판을 친다고 하던데. 조만간 씨가 마르려나 몰라. (대검을 바닥에 꽂아내리곤 땅바닥에 눌러 앉는다. 양반다리로.) 그러고보니 너는 용캐도 살아남았구만.
>>387 오. 너는... 가만있자, 누구냐? 한 달 전에 만났던 야기? 봄이 오기 전에 만났던 야기? 아니면, 내가 여기서 처음 봤던 야기? 아니, 걔는 죽어버렸던가. 정신이 없구만... 너희 어머니 되는 마녀님께서는 너희들의 개체를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덕분에 쓸데없이 성만 북적북적거리고 말야. 무슨 시장통이냐? 뭐 상관없지. 잘 왔네. 그럼 재밌는 얘기나 좀 해 봐. 이 몸이 심심하시거든 지금.
>>392 장난이 진심이 아니면 대체 무슨 재미라는거야. (코웃음치고는.) 맞다. 너는 온건파쪽 녀석이었던가. 그러니까 쓸데없는 짓이래도 그러네. 그냥 확 밀어버리는 쪽이 훨씬... 아? 인간? 내가 데려온게 아냐. 오히려 걔들이 날 불러낸거지. 멋대로 목에다 현상금같은걸 걸어두고서 말이야. 가끔씩은 몸소 행차해서 혼쭐을 내주지 않으면 기어오른다고. 놈들은 어째 변한게 하나도 없는 모양이지만. 아아~ 따분해라. (채라도 되는듯 대검을 가볍게 휘두르자 바람이 붕붕거린다.)
// 다들 픽크루가 귀엽고 이쁘네. ~.~ -
407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9:43:51>>406
진심이 아닌 장난도 얼마나 재밌는 데요! 예를 들어, 으음, 음... (고민을 이어나가다 뭔가 팟, 하고 떠올랐는지 당신의 뒤로 총총 돌아갔다. 그리고 당신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 이노우에 님, 여기요, 여기. (아마도 당신이 돌아보면 볼을 찌르겠지!) ...저도 십이회 분들이나 마왕성에 계신 분들이 훨씬 강하다는 걸 믿어요. 그런데 지금은... (마왕님이 안계신걸요. 풀 죽은 목소리 끝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거라면 잘 혼내주셨네요! 저도 힘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 그러고보니 이노우에 님은...취미가 따로 있으신가요? (갑작스레 대화 주제가 바뀌었다.)
#(슬금슬금) (힐끔힐끔) (깜빡깜빡) 이놋치................... -
408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10:08:05>>405 그렇게 궁금한거면 언젠가는 보여줄게.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포기하는듯한 모습에 웃으며 얘기했다)응,너랑 만나서 주량배틀 하고싶다고 했거든(다음에 둘이 만나게 되면 술을 얼마나 준비해야하나 고민하며)내가 애들한테 요하네스에 대해 얘기해줬거든.내가 너 술 좋아한다고 얘기해줬더니 우리아이가 너랑 주량배틀 하고싶다고 말하더라고
>>406 취향이 뭐 어때서,그리고 이거 애들 줄려고 가지고 있는거거든.(화난척 고개를 돌리며)계피사탕?취향하고는 여기있어.(내민손에 되갚아주고는 계피사탕을 손에 내려놓는다)그게 무슨소리야.그렇게 부정적으로 사는거아니야 -
409 이노우에 (Hc6aL80BYA) 2021. 1. 27. 오후 10:08:20>>407 (사슴 뿔이 눈 앞에서 사라지자 너털웃음을 흘린다.) 어이, 요하네스. (고개를 과감히 홱 돌리지만, 동시에 그의 손가락을 붙잡으려든다.) 너무 뻔해빠진 장난도 재미없다고. 그 사실은 모르는거냐. (육안으로 보일리 없는 투구 너머를 꿰뚫어보듯 한참 지긋이 보다가.) 내 참, 한참 멀었구만 너도. 그래도 뭐, 노력상이다. (문득 붙잡은 손에 뺨을 가져가 직접 찔려주고는 놓는다.) 그렇지? 쿡쿡. (그 현상금이란것도 결국 이노우에의 행동거지에서 비롯된 것일테지만 그것까지 요하네스가 알 길은 없겠지.) 취미? 글쎄다. 그런거 따로 둔 적 없는데. 진작에 버렸거든. 그래도 뭐, 맨날 싸움질이나 하면서 음주하는게 취미라면 취미겠네. 그런건 새삼 왜 묻냐. 설마 설교나 늘어놓을 생각은 아니겠지?
# 0v0?? -
410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후 10:12:29... 와아.. 찢긴 무언가를 보는 거. 게시판 보면서 처음.. 이랄까나아... 유모아인가 뭔가... 보다, 더 심각한 뭔가가... 있었던 걸까나...? (게시판에 붙은 찢겨진 종이를 보며 그녀는 무표정으로 감탄사를 내뱉고 있었다. 찢긴 종이는 굿즈 이상으로 그녀의 호기심을 끌었다! ...아닐지도 모르고.)
#갱신할게요! 등이 따뜻하니 벌써 졸리네요..
#늘 말씀드렸지만 제가 잇는거와는 상관 없이 새 레스에 반응하고 싶으시다면 새 레스에 반응해주셔도 좋고, 잇던거 계속 잇고싶으시다면 답레를 이어와주셔도 좋아요!
>>387 (야기)
으응... 상관 없는거얼...? 그 작자는.. 어디를. 어떤 생각으로 갔는지조차... 종잡을 수 없으니까아. 못 찾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애-.. (당장 자신도 마왕이 있을만한 곳을 시간이 날 때마다 돌아봤지만 없었으니 못 찾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오.. 저런. 적어도... 좋은 결말은. 아니었겠는거얼... ... 나보다는... 그래. 나보다 더.. 그 작자를 걱정하고 있을. 마왕성의 다른 아이들에게 먼저 알리고 나서... 나한테 알려줘도, 상관 없는걸...? (그렇다고 자신이 걱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392 (요하네스)
... 에... 아니야...? 그렇다면 다행이네에.. 나. 그저, 어떻게 말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조금 오해해버렸을 지도... (자신의 착각일 뿐이었구나. 속으로 다시 안심하며 그녀는 한참동안을 얼떨떨한 표정을 지은채 서 있다가 장난쳐도 괜찮아. 하고 말하며 사과할것 없다는 듯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 하아... 아마도..... 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늦어버린 걸까나... 약속도 했으니까아. 철회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모습을 봐 버린 이상 거짓말이었다고 넘어가는 것도 뭣했다. 손바닥에 싸인을 하는 모습을 멀뚱히 바라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그렇게 할 것까지 있는 일인가 싶은 눈빛.) ... 본 적도 없는 원석... 그렇게 느낄것 까지야. 그저.. 돌인지 원석인지 모를 것. 그런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 그 가치를 끌어올리는 건... 듣는 사람. 너의 몫... 그러니까아. 여전히 말하지만.. 감사할 것까지는 없다. 는 말이랄까나... (자신은 당신에기 감사를 받을만한 도움을 준 것도 아니었으니까.. 라기보단. 그저 고맙다는 이야기가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았나보다.) ... 그건 맞지만... 으휴. 맞는 말이라.. 반박도 못 하겠네에-.. (더 뭐라 한다면 그건 더 이상 장난이 아니게 되어버리겠지. 그녀는 인정하는 대신, 가드를 올린 당신의 손에 손가락딱밤을 살살 먹였다. 똑. 하는 작은 소리가 들리고서야 그녀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풀었다.)
#낼룸쩝쩝후루룹쭈압이라니.. 짧지만 즐거운 인생이었어요.. (ɷ ꒪ཀ꒪)ɷ
#귀여운 이모티콘..! 언제든지 드릴테니 저 대신 낼룸쩝쩝후루룹쭈압 하시는게...! (^^)
>>406 (이노우에)
어... 아마..? 난 잘 모르겠지마안..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라고 하면... 되는 거겠지이...? (한참동안 과연 자신의 주량이 비정상적인지, 아니면 용이라 당연한 건지 고민하던 그녀는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말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 괴물급... 이라아. 곧 있으면... 그들 중. 전설이라고 불릴 자도... 곧 나오겠네에..? .. 부디. 내 목을 가져갈 만큼... 실력이 있는 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랄까나아-.. (제법 즐거워보이는 모습이었다.) 아마.. 예전처럼. 싸우기만 했다면... 진작 죽어 없어졌을거야아... ... 무조건 싸우는것보단.. 도망치고. 숨는 게... 더 현명하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아... 내가 아직 살아있는, 걸지도...? -
411 이노우에 (Hc6aL80BYA) 2021. 1. 27. 오후 10:32:47>>408 뭐야. 진짜 있는건가. 기대도 안 했는데. (받은 사탕을 입 안에 털어넣고는.) 네이네이- 알았다고 마마. 누가 어머님 아니랄까봐 보자마자 잔소리는. 그래도 네 정신건강을 위해 말해두자면 이쪽은 이미 한참 전에 독립한 문제아거든. 그러니까 훈계는 사절이라고.
>>410 것도 모르다니... 너 말야, 드래곤치고 견문 너무 좁은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도 인간 범주는 한참 벗어난 녀석이지만. (클클 웃다가 용의 말에.) 글쎄다. 전설이라는건 언제나 두 가지거든. 살아있는 전설이 될지 죽은 전설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명성이 사람을 따라다니는게 항상 좋은건 아니라서 말이야. (지금 그녀의 말투는 어쩐지 낯익은 것을 얘기하는 듯 싶었다.) 어쨌든 관심있으면 그 무거운 날개라도 펼쳐서 찾아가보던가. 우물쭈물하다간 늦는다고. 내 목이 달아나는 순간이던, 전설이 거듭나는 순간이던 말이야. -
412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10:38:29>>411 그러면 진짜로 있지 가짜로 있어?그리고 다른사람도 줄려고 다양한 종류로 가지고있을 뿐이야.(한숨을 쉬며)마마라고 부르지말아줄래?이래도 남자한테 어머님이나 마마라니,그리고 훈계라긴보다 부정적인것보다 긍정적인 편이 나아서 하는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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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10:45:29>>408
좋아요. 그 말을 제일 듣고싶었거든요. (미션 달성! 성취감을 느끼며 파이팅 자세를 취해보였다.) 아, 제 얘기를 하셨던 거군요. 노아 씨의 아이가 그만큼 술을 좋아하는 거라면 바에서 봤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이들을 좋아한다길래 무심코 미성년자를 상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당신의 본래 나이를 모르는 것도 한 몫 했다.) 노아 씨는 안드실건가요, 술?
>>409
...죄송해요. (역시 붙잡혀버렸다. 어쩐지 당신과 이야기할 때면 평소보다 훨씬 위축되어버리기 때문에, 나름 무리수를 강행한 것이었는데. 다른 십이회 일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도 비슷하지만, 당신의 경우 마주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질 때가 있었으니까. 지금, 이렇게 당신이 꿰뚫어볼 때도. 요하네스의 입가가 울상으로 삐뚤어졌다가, 당신의 노력상에 살짝 놀란 듯 입을 작게 벌려보였다.) 저, 갑자기 더 노력하고 싶어졌어요...다음엔 신박한 장난을 들고올게요! (금새 활기를 되찾았다. 반쯤 시들었던 가지의 꽃들도 슬며시 피어났다. 당신의 볼, 매우 말랑해.) 앗, 저도 싸우는 거 빼곤 음주하니까 반은 비슷하네요! 설교할 처지가 못된다고 할까... (으하하, 슬픈 웃음소리를 흘린다.) 아뇨, 지루하시다고 하셨으니까요! 뭔가 할 만한게 없을까...음, 베이킹은 어때요!? (게시판을 가리킨다.)
#⊙∇⊙..........................................................주세요이놋치픽크루!!!!!!
>>410
으응~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마왕님에 대한 불경한 말이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바보 같아라. (딸꾹. 어쩐지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자세도 어쩐지 불안불안하다.)
#따땃해진 레이라주 옴냠냠호로롭! (˘ ³˘) 레이라 썰 더더 풀어줘야하니까 오래 살아야해 (퉤엣!)
#안돼! 못해! 못가! 히히! (꾸압쭈압) -
414 노아 (WkCOskDkHw) 2021. 1. 27. 오후 10:59:42>>413 그렇군.그러면 목표달성했네.(좋아하는 모습에 웃으며 얘기했다)응,맞아.그러게 말이야.집에서 주로 먹기는하지만 가끔씩 바로도 가긴하니 마주쳤을수도 있겠네.(가끔씩 바로 술을 마시러가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며)나말이야?나도 마시긴하지.그리 자주먹지는 않아도
-
415 레이라 (PnPHGfj3a6) 2021. 1. 27. 오후 11:10:00>>411 (이노우에)
그치마안. 내 자신의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 단 한번도, 없었달까아..? 그냥. 남들보다 더 마시길래... 센 줄만 알고 있었거든... (생각 없이 사는게 이래서 위험하다는 걸 보여주는 듯 싶었다.) ... 뭐어.. 그건 맞지.. 명성이라는 거. 부러움도 받지만... 시기와 질투도 그대로. 한 몸에 받아버리는 법이니까... 그래서 전설이라는 칭호를 달고도. 오래 살아남는 자들이.. 정말 대단한 거랄까나-.. (당신의 말투를 들으며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게 몇 있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이 곳만 하더라도 마왕과 십이회. 명성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진 자들. 곧 들려온 당신의 말에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 진짜 전설이라면. 이 곳까지... 죽지 않을거라 생각해-.. 이곳에 다다르기도 전에 죽는다면. 전설이라는 칭호... 붙일 이유가. 없겠지..? (그녀의 기준점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가는 듯 보였다..)
>>413 (요하네스)
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패기 하나는. 칭찬해줄 만 하네에..? 그 작자에 대한 불경한 말을.. 모두가 보는 이곳에. 써 붙일 줄이야아-.. (당신의 이야기에 그녀는 더욱 솔깃했다. 어지간한 패기가 아니고서야 그런 자살행위와 같은 짓을 할 사람은 몇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것도 잠시, 평소와는 다른 당신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인다.) .... 어.. 어째. 상태가 평소같지 않은데에-.. ..혹시. 취한 거야아...?
#일단 제 목숨은 지켰네요..! 먹히지 않기 위해 레이라 썰을 열심히 풀어야만 해.. (먹혔다가 뱉어내짐) (축축해짐) ()
#아앗, 이모티콘을 미끼로 하고 도망치려던 저의 계획이..! (。•́︿•̀。) -
416 페넥스 (xUUpg2FzLA) 2021. 1. 27. 오후 11:34:24레이라
>>357 용생에 비하면 당연히 인간의 생은 짧지, 응. ....더 기운 빠지면 안 될 것 같은데, 응! (용생에 비하면 인간생은 하루살이쯤 되려나? 여기서 더 기운이 빠지면 레이라는 나무늘보란 동물처럼 하루에 몇 미터도 안 움직일지도 모른다.. 그건 안 된다! 고 생각했는지 기운차게 기운 빠지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확실히 나라도... 확신이 안 섰을 거야, 응. (단 하나의 물건을 위해 다른 필요한 물건들을 포기하는 자신은 상상이 안 간다. 당신의 태도를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뭐, 저항도 못하는 아가 상대로 소매치기하는 건 저항할 수 있는 어른들 물건을 소매치기 하는 것보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 음... 물러진 모습도 좋다고 생각해. 물론 물러지지 않은 시절의 모습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별안간 입꼬리를 올리는 당신을 보다가 물러진 모습도, 물러지지 않은 모습도 좋다고 말하고 방긋 웃었다.) 응, 보고 싶지! (요즘은 작은 것들만 보다 보니까 간만에 당신의 큰 본체를 보고 싶어졌다. 페넥스는 작고 섬세한 것도 좋아하지만, 크고 웅장한 것도 좋아하니까.) (발걸음을 옮기는 당신을 약간 들뜬 상태로 따라 걷는다.)
#잘 고른 거 같아요! 레이라주가 아래 반응도 풀어주셨고! :>
#ㅋㅋㅋㅋㅋ 안 본 척, 관심 없는 척 ㅋㅋㅋㅋㅋ만약 레이라는 본인의 굿즈를 보면 어떨지도 궁금하네!
#헉 엄청 어리둥절 하는구나... 용인 채로 어리둥절한 모습이 귀여울 것 같아! (기대) 아, 레이라 용 모습 크기가 어떻게 되나요?
미스테리
>>361 ...저기, 그거 열어봐도 돼? (당신의 말을 듣다 보면 약간 미스테리 탈트 붕괴가 올 것 같다. 당신이 꺼낸 상자가 신경쓰이는지 고민 끝에 물어보았다.) ...무언가가 자꾸 반복되니까 뭐가 뭔지 알 수 없어지잖아.... (그래서 더, '무언가'로 대변되는 상자를 열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드라
>>367 그런 말을 들으면 조금은 부끄러워져 버려... 응, 어쩔 수 없지. 그런 부분은 이해해주는 수밖에... (이해는 해주겠지만, 15년을 넘어 100년까지 기다리게 한다면 지지는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서 말끝을 흐렸다.) 으응, 훈육해달라는 의미로 말한 건 아니고, 그냥 이드라가 쓴 소리하면 마왕이 제일 크게 양심 아파할 것 같아서... 말해본 거야. 결과에 대해선 부담 가지지마! 나도 옆에서 마왕한테 쓴 소리 할 거니까! (비록 페넥스가 하는 쓴 소리를 새가 지저귀나... 하는 식으로 마왕이 받아들여도 할 것이다. 침울한 당신을 달래려고 방긋 웃으며 부담 가지지 말라고, 저도 같이 쓴소리하겠노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이상하지는 않은데, 이드라가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조금 슬퍼져서 그러지. (당신의 말을 차분히 들어주곤, 당신의 입장은 알겠고, 이상하지 않은데, 그럼에도 당신이 덜 아파했으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아 말했다.)
#이드라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페넥스주 궁예(....)로 이드라는 확신의 생머리(풀고 있음) 이었는데, 땋아올린 머리라서 놀랐다. ㅋㅋㅋㅋ... 페넥스주는 궁예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 다 틀려... ㅇ<-<
이노우에
>>369 열대과일 올린 파이를 좋아하긴 하지... 하지만 저 띄어쓰기 안 한 부분이 너무 가짜같지 않아?? (게시판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직도 마왕이 그런 취향을 가졌다고 믿고 싶어하진 않는 눈치다. 서류 이야기에 가늘어진 눈에 뭔가 불안하다 싶더니) 이놋치이. 검으로 우쭈쭈하면 애들 반죽음할 것 같으니까 손으로 해... 엄청 살살... (울진 않을 것이다. 울기 전에 뻗어버릴테니. 말은 꺼냈지만 손으로 하는 우쭈쭈에도 반죽음일까 걱정된다.) ...다 된 서류 검토... 까진 아니어도 한 번 읽고 도장 찍어주는 게 어려운 일일까? 서로 잘 하는 일에 힘을 쓰는 편이 효율적이지만. 최소한의 도장 찍기 정도는 해줘. (당신이 서류작업 귀찮아 하는 건 알겠지만. 도장 정도 찍는 것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새가 재잘대는 것보다 예쁜 목소리로 희망을 담아 말해보았다.) 뭐, 여기까진 희망사항이고. 안 해주면 어쩔 수 없지. 응! (방긋!)
야기
>>387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야기들이 어련히 알아서 해주겠지, 신용하는 눈으로 마주 봐주었다.) 응, 알겠어. (바로 보고드리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곧 있을 축제에 대해 몇 가지 알아다 줄래? 이번 축제 때 새로운 종류의 술을 파는 주점, 떡을 파는 가게, 희귀한 것들을 파는 노점, 마법세공품을 파는 노점들... 따로 종이에 정리해서 가져다주면 좋겠어. 응!
#야기 설정 매력적이다... 페넥스는 야기들에 대해 알고 있으니까 따로 이름을 붙이진 않을 것 같은데, 어쩌다가 한 번쯤 사탕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한 야기한테 한두개쯤 쥐어줄 것 같기도 하다 :3!
노아
>>389 응, 뭐가 붙어 있었어? (찢겨져 나간 부분은 못 봤나보다.) 아... 노아 너는 갈 수 있겠구나. .....잘 다녀와, 응! (관심은 있지만 십이회씩이나 가는 건 민폐겠지. 고민하다가, 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아이디어를 떠올린 페넥스는 당신에게 웃으며 잘 다녀오라고 한다.) (아마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되겠지.)
요하네스
>>392 ...진심으로 내가 너를 두려워 하길 바라니? (바라는 게 아닐 거라고 짐작하면서도 순진한 눈빛을 하고 물어보았다. 동양의 무술 자세로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다가 휘청거릴 때 지지해 주려고 팔꿈치 즈음에 손을 가져갔다. 그러나 닿기 전에 재빨리 당신이 균형을 잡았기 때문에, 페넥스의 손은 잠시 멈칫했다가 있던 자리로 되돌아갔다.) ...낮춰본 거랑 다른 데 말이지...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정중해 보임과 동시에 귀엽게 보였다고 설명하면 좋을까? (뭐라고 설명해야 당신의 기분이 나쁘지 않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솔직히 말해보기로 했다. 이야기하는 도중에 당신이 고개를 돌려 호흡을 고르거나, 아예 얼굴을 가리는 일은 종종 있어왔던 일이므로 자신에게 시선을 줄 때까지 얌전히 기다린다.) ...? 내가 직접 만들라는 뜻이야, 네가 만들어 주겠다는 뜻이야? 응, 열심히 하는 거 좋지! 어쩌면 칵테일 만들기가 요하네스의 새로운 취미가 될지도 모르겠네. (둘 중 어느 쪽인지 애매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만들어주면 기쁠테지만, 너무 받기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조절 못한다기보다 알콜을 너무 좋아해서 중독의 길에 들어서도 모를 것 같달까...차마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으응. 알겠어. (어른이니까 알아서 조절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은 믿어주기로 했다. 아마도, 라는 말이 불안하긴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마시지 말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 큰 반응 없이 말 없이 있어주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다. 투구에 손대자마자 놀란 사슴처럼 움찔할 줄 알았는데... 당신의 반응 탓에, 닿아 있는 동안 기분이 조금 묘했다.) 뭐, 모를법도 하지. 몰라도 좋은 이야기고. (가볍게 웃었다.) .......그래, 다행이네. 응. (하루 이틀 알던 사이도 아니고 -꽤 오래 알았지 않아?-, 대화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오늘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외적인 부분만을 좋아했단 말인가... 당신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 충격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잽싸게 표정을 관리했다. 충격 같은 건 받지 않은 것처럼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표정으로 당신을 물끄럼 보다가 빙긋 웃는 것으로 보였겠지.) ...글쎄, 그렇게 말하면 오히려 호기심이 동하는 걸. 피곤하게 굴어도 좋아, 다음에 만났을 때엔. (내킨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 덧붙이곤 방긋 웃었다.) 그럼 이만 가 볼게. (페넥스는 뒤돌아섰다. 표정을 관리하고자 마음 먹으면 잘 관리할 수 있겠지만, 이이상 대화를 하다보면 페넥스 이상으로 섬세한 당신이 무언가를 눈치챌지도 모르므로. 왜 당신의 외적인 부분만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았을까. 처음 들어본 이야기도 아니고, 능히 그럴수도 있는 일인데... 이어지는 생각을 정리해 볼 시간이 페넥스에겐 필요했다. 가라앉은 마음을 달랠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았다.)
#이걸 막레로 할까? 새로운 내용도 이어보고 싶거든 :D!! OK해주면 며칠 후 시점으로 요하네스주의 >>392 칵테일 만들기 연습 레스에 이어올게!
#요하네스도 완~전 매력적인 캐릭터야!! 옆집 카페사장님이었으면 좋겠다! 페넥스는... 상사보다 친한 언니(누나)로 두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넥스는 일단 그룹아이돌 상은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명품 향수 광고 이미지 모델, 쪽이 그룹아이돌보다 어울릴 것 같다고는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
417 요하네스 (72dbu5/sm2) 2021. 1. 27. 오후 11:54:30>>414
아는 얼굴이라면 정말 놀랄 지도 몰라요. 그럼, 나중에 셋이서 다 같이 마시러가요! (벌써 술 생각에 침이 고이는 지 입가가 헤죽 퍼져있다.) 그럼 노아 씨, 약속했으니 다음에 뵈요! 아이들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건네고, 술 얘기를 한 만큼! 자연스럽게 걸음은 바로 향한다.)
#이것을 막레로! 재밌었어 노아주 ^,^ 노아의 아이 기대된다아ㅏ아아아아아
>>415
그러니까요! 마왕님이 보시면...에휴, 에휴... (팔짱을 낀 채로 괜히 길어지는 한숨을 두 번이나 내뱉고는 멍하니 서있는다. 그러다 마치 잠에서 막 깬 사람처럼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당신을 뒤늦게 발견하곤 반가워하는 얼굴로 헤실 웃는다.) 어, 아니에요! 완전 멀쩡, 쌩쌩! (실없는 웃음이 중간중간 흘러나온다.) 조금, 정말 조오금 마셨어요. 축제 때 칵테일을 만들려고요! 직접 만든 걸 계속 마시다보니까, 살짝 기분이 좋아진 것 같기두...해요! (뒷말에 악센트를 넣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축축한 레이라주 드라이기로 말려주기) (머리빗겨주기) (맛잇는거먹여주기)
#절대 못도망가죠? 영원히 잡아먹혀야하죠????^ㅁ^
>>416
#좋아~~~수고했어!! 후하후하 페넥스랑 돌리면서 몇 번이나 심정지 올뻔했는지;; 이...뭔가...직장상사(친한언니누나)포스가 너무 오져서 돌리는 데 넘 행복했어 😘 페넥스 냠 볼빨구감 레스는 편하게 이어줘!
#카페사장님 요하네스는 왠지 알바생한테 자주 까일 듯 해...헐 모델 페넥스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지(이마팍팍;) 세상에 너무 아름다워요....디올이나 생로랑 완전 찰떡이야 어머어머! -
418 요하네스 (lBi4n8SFGw) 2021. 1. 28. 오전 12:11:40#요하네스주 오늘은 일찍 자러갈게 ㅜㅜ 흑흑 이쁜이들 내일 봐...........! (대충복학생찡긋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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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전 12:13:34>>392 누구 있어? (주방에 간식 거리를 챙길 요량으로 들른다. 똑똑 노크) (노크 했는데도 안 열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들어간다?) (요하네스가 있는 것은 아직 모른다.)
>>417
#나도 ㅋㅋㅋㅋㅋ 요하네스랑 돌리면서 몇 번 심정지 올 뻔 했다구;; 배려심 있는 모습, 팬인 모먼트, 사슴 같은 모습 다 좋았고 투구 썼는데도 투구 밖으로 매력이 줄줄 흘러서 돌리면서 행복했어! :>
#그 카페 매일 출근 도장 찍으러 가야지 >:D 예~~전에 영화 보면서 광고 뜨는데. 부서진 신전, 들판, 바다가 보이는 언덕... 이런 식으로 주변 배경은 계속 바뀌어가는데 어떤 여성이 그 바뀌는 배경 속을 계속 힘차게 뛰어 가는 거야. 그러다 문득 그 광고 속 여성이 뒤돌아 보는데 서서히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아름다워서 저거 대체 무슨 광고지...? 했는데 다 끝나고 보니까 향수 광고였어ㅋㅋㅋㅋ (무슨 향수 광고인지는 생각 안 남, 오래전 기억이라 이미지가 정확하진 않겠지만 사슴처럼 뛰어가는 뒷모습이 인상적이었지!) 아마 그 머릿 속에 남은 이미지 때문에 향수모델 페넥스 떠올린 것 같아! -
420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전 12:17:46#잘 자 요하네스주! 쫀밤! 내일 봐~~~ >:D
#축제 기대하면서 복장 미리 짜는 사람 나야 나... 다이스 돌리고 싶은데 다이스식 까먹었다... :Q...
.Dice 1 3. (이거 맞나?)
1. ###
2. ##
3. 천천히 다시 생각해 보기
-
421 레이라 (uVf2AwJXYw) 2021. 1. 28. 오전 12:29:52>>416 (페넥스)
맞아. 그치만 그땐.. 보물을 얻겠다는 욕심이. 기다려야겠다는 생각보다... 더 컸던 거 같기도...? ... 뭐어.. 내가 여기서 더 기운이. 빠질 일은... 아마 없겠지마안-.. (기운찬 당신을 봐서라도 여기서 기운이 더 빠져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지..? 차라리. 그 물건을 제외한... 다른 물건들을 가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애-.. .... 네 말대로야. 그러니까아.. 축제 시작하기 전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잡아야 겠지... 너가 느끼기엔. 내가 어느 쪽이든.. 좋다고 생각하는구나아..? (보통은 어느 한쪽만 좋아할텐데. 확실한 반응 대신 희미한 미소로 대신 답해주고 나서, 그녀는 적당히 넓은 장소를 찾아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인적 드문 넓은 개활지가 나타나고 나서야 그녀의 발걸음이 멈췄다.) ... 좀 멀리 나와버렸지마안... 돌아가는 길. 알고 있으니까.. 상관 없으려나아-.. (그리고 그녀의 형체가 다시 흐릿해지고, 이윽고 마왕성의 절반? 어쩌면 그 이상 되어 보이는 크기의. 윤기나는 자흑색 비늘을 지닌, 크고 어두운 날개를 지닌 드래곤으로 변햏다.) .... 이 모습도. 오랜만이구나...
#맞아요. 다행이예요! :D (안심) (?)
#ㅋㅋㅋㅋㅋ 최대한 발뺌하려고 하지만 티가 많이 날거예요..! 십이회가 아니니 굿즈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본다면 꽤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면서 슬쩍할것같은 느낌이 있어요 (소곤)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마왕성 절반.. 이라고 비유해봤어요. 어느정도가 적당한건지 감이 안 잡혀서 그만.. (ᗒᗣᗕ)՞
>>417 (요하네스)
뭐어... 그 작자가. 볼 일은 없겠지마안...? 어쩌면.. 마왕이 없는 틈을 타. 혼란을 심어주려는.. 목적일지도 모르겠네에..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런 상황일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해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자각하지 못했다. 첫 날 그녀가 했던 말만큼 조심성 없는 말은 없었다는 것을.) .... 어... 뭐라고 해야 할까나아. 완전 안 멀쩡.. 빌빌... 이랄까..? 전혀 조금 마신 게. 아닌 것 같은거얼...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조금 마셨다는 사람이 정말 이정도까지 간단 말인가.) 살짝.. 이 아니라. 많이 좋은 것 같아-.. 리고. 술 기운때문에... 기분 좋은것 같아 보이지마안..?
#(뽀송해짐!) (옴뇸뇸) ٩(ˊᗜˋ*)و
#흐흑... 저는 영원히 요하네스주에게 잡아먹히고 살아나고를 반복해야 하는군요.. (웅크림) () -
422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전 12:32:16#올라갔다...! 순간 접속이 안돼서 놀랐어요.. (⁰︻⁰)
#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축제 복장 다이스라니. ###이랑 ##이 뭘지 궁금해요 ゚ヮ゚ -
423 키즈나 (P0GEPn93R2) 2021. 1. 28. 오전 12:38:26#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24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전 12:52:45>>421 젊을 때의 치기 비슷한 걸까?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했지만) 아마가 아니라 확실히 없었으면 좋겠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덧붙인다. 확답을 안 해주지만, 고개를 끄덕여 주었으니 기운을 내어 주겠단 뜻으로 대강 알아 먹는다.) 나도... 보통이면 그렇게 할 텐데, 그 모든 물건을 없어지더라도 가지고 싶어지는 물건이 생에 딱 한 번 나타나면 엄~청 고민할 것 같단 말이지. 응! 레이라 너도 내 성격이 어떻게 바뀌어도 좋아할 거잖아? 내 성격 나빠지면 나 싫어할 거야? (고개를 귀엽게 갸웃한다. 페넥스의 성격이 여기서 더 나빠지면 어떤 성격이 될까, 싶어지는 발언이었다. 익적 드문 개활지까지 걸어도 당연히 지치지 않았다.) 응, 마왕성 거니는 것보다 훨씬 단순한 길이었으니까, 돌아가는 게 어렵진 않을 거야. 상관 없는 일이지. (당신의 크고 웅장한 모습에 만족해한다.) 레이라는 본체가 크니까 마왕성 안에서 변할 수는 없잖아. 오랜만일만도 하지, 응! (어디를 쓰다듬어 볼까! 고민해 보지만 페넥스의 모습은 용보다 작았기 때문에 당신의 발톱을 쓰담쓰담 해보는 게 최선이었다...) 머리 쓰다듬고 싶은데 안 닿아.... 거기까지 날아가도 돼? 쓰다듬어도 돼? (당신이 허락한다면 인간인 상태로 날개를 꺼낼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 머리를 쓰다듬겠지.)
#쓰다듬고 나서 허락 구하는 페넥스 ^^..... 다음에는 레이라주 새 난입레스에 이어볼까 싶어요! :D 일단... 실컷 쓰다듬고 나서... ㅋㅋㅋㅋㅋㅋ
#앗... 그정도로 티나면 페넥스는 눈치 채버리고 마는데....!! 헉... 본인 굿즈 본인이 슬쩍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의 반응!) 슬쩍 해서 페넥스도 나눠주세요. (소곤)
#헉 생각보다 클 거 같네요!! 제가 페넥스 좋아하는 것에 작고 섬세한 거랑, 크고 웅장한 거라고 적어서 그런가...!! (레이라주 : 아니요)
#참치 저도 느려요! 이게 아마 접속 안 되는 건가봐요???
#축제 복장 저만 보고 싶단 마음이 막 들어요... 페넥스 평소 제복으로 금욕적으로(?) 싸매고 다니는데 노출을 할까말까... :Q.... -
425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전 12:55:59>>366에 페넥스주 답레가 있어요 키즈나주! (키즈나) 라고 위에 안 적어서 못 보셨을까봐... (제가 키즈나주 답레를 못 봤을까요?)
#키즈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D
#헉... 참치 너무 느려... 이 현상 저만 그런 건가요...??? -
426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전 1:01:36#어얶.. 레이라주의 반응속도도 어장과 함께 늘어지고 말았어요. 키즈나주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D
#저는 괜찮았다 느렸다 하네요..! 아까는 응답속도가 느려서 어쩌구 하는 오류페이지까지 떴어요.. (흐릿) -
427 페넥스 (afpV/Q4mjg) 2021. 1. 28. 오전 1:10:07#레이라주도 그래요? 전 오류페이지는 안 떴는데 계속.. 렉걸린 것처럼 느려서...88
#일찍 자러가란 계신가 봐요. 레이라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
428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전 1:18:00>>424 (페넥스)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거겠지마안. 아마 난.. 그저, 참을성이 부족했던 거.. 아닐까아...? .. 으응... 확실할 거야-.. 여기서 더 기운이 빠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만약 그럴 날이 온다면 어디가 많이 아픈거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보다 더 기운빠진 채 있을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 확실히. 생에 딱 한번이라면... 한참 고민할 만 하네에.. .... 그 물건을 가지자마자.. 소유물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같은 장소에 두었을 때 사라지는 원리라면... 그 물건만 따로 보관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마안... ... 글쎄다아... 아마. 싫어하거나 하지 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대하지 않을까나아- (>>귀엽게<< 레이라주는 심쿵사했다. 가 아니고.. 늘 그랬듯 애매모호한 반응이었지만 확실한 것은 그녀가 당신을 싫어하게 되는 건 아니하는 것이겠지. 당신이 나빠진다면 얼마나 나빠질지 궁금했지만, 그렇게 만들 이유는 없었고 어떻게 해야 나빠지는지 몰랐기에 넘어갔다.) 상관 없다니.. 다행이야-.. 마왕성 안에서. 변한다면... 아마 내 몸이 버티질 못하거나.. 아니면 성이 버티질 못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 (어느 쪽이든 꺼려지는 일이다. 만족해하는 모습에 흐뭇한 기분이던 그녀는 당신이 발톱을 쓰다듬자 뭐지 하는 눈빛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발톱은 왜..?) ... 어... 쓰다듬는 거..? 안될 건 없지만.. 쓰다듬고 싶어 할 줄은. 몰랐네에-.. (당신이 도착하기 편하도록, 그녀는 땅바닥에 자리를 잡고 반뜸 또아리를 튼 채 옆드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좋아요! (?) 넵. 저는 언제나 괜찮아요! 오늘은 레이라 쓰다듬는 날인걸로 하죠! ꉂꉂ(ᵔᗜᵔ*)
#앗.. 눈치챈다면 지금까지 보여준거랑은 다르게, 엄청 빠른 속도로 날개 펴고 도망가서 어딘가에 꽁꽁 숨어버릴지도 몰라요..! (대체) ㅋㅋㅋㅋㅋ 그렇게 슬쩍해야 남들 굿즈보다 적게 가져갈테니까요..? 레이라가 나눠줄지는 의문이지만 제가 그렇게 하게 만들아볼게요. (비장) ()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같아서 다행이예요! 엇.. 그것은...! (뜨끔) (시선 회피) (?)
#축제 복장.. 어느쪽이든 좋다고 생각해요! 제복도 좋고.. 노출은 정말 좋죠 ゚ヮ゚ -
429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전 1:19:39#지금은 아까보단 좀 나아졌어요..! 새벽이라 그런가.. 서버가 불안정하네요..
#페넥스주도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오늘도 끝은 제가 무사히 지켜내는군요! -
430 키즈나 (P0GEPn93R2) 2021. 1. 28. 오전 1:42:20# >>425 헉 못봤어요! 죄송합니다... 내일까지 이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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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중앙 게시판 ◆gwr1Qd.8cM (xBWiwz41v.) 2021. 1. 28. 오후 1:27:56▷ 3일 후에 개최될 금년도 레드문 축제의 개막식 역시 본 담당자셨던 마왕님의 부재로 인해 십이회 분들의 담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로는 평소처럼 4일 간 축제를 자유롭게 즐겨주시면 되시며, 마지막 날 '붉은 소원의 밤' 역시 중앙광장의 적신목에서 이루어집니다. 다른 요청사항이 있으실 경우 축제 위원회에게 보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레드문 축제의 기원은 마력이 가장 강력해지는 시기에서 비롯되었다. 수많은 이들의 마력을 흡수한 달은 4일간 붉게 빛나고, 마력의 농도 또한 평소보다 짙어지게 된다. 또한, 인마전쟁의 끝을 기념하는 거목, 일명 적신목 역시 텅 빈 가지에 달의 마력을 축적하게 된다. 현재는 소원을 적어넣은 종이에 미량의 마력을 부여해 나무의 가지에 걸어놓으면 4일날 밤, 그 종이들의 마력 또한 흡수해 붉은 적신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게 하는 전통이 생겨났다. 적신목에 핀 적신화를 한송이 따다가 1년 동안 잘 보존한다면 그 꽃에 깃든 마력의 소유자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
432 야기 (7Dg4rklKtw) 2021. 1. 28. 오후 6:32:22>>405 요하네스
그런가요? 그래도..., 누군가로부터 호의를 얻게될 기회를 얻은 야기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아마 연성된 야기들 1000명 중에서 호의를 얻는 건 1명 꼴이라고 들었어요. (여전히 빙긋 웃으며 이야기하는 야기, 척 보기에도 기뻐보이는 것이 여실하다.) 손님이 야기의 감사를 받지 않으시겠다면, 대신 신께라도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손님과의 만남을 주신 신께 감사하다고 말이에요.
>>406 이노우에
죄송합니다. 지금 이노우에님 앞에 있는 야기는 이노우에님을 처음 뵙는 야기입니다. (정중히 허리를 숙여, 당신에 대해 예를 표했다.) 아, 재미있는 이야기 말씀이십니까...? 여기 있는 야기는 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경험이 부족하므로 이야기를 들려드리더라도 충분한 재미가 있을지 조금 우려됩니다만, 그걸로도 괜찮으신가요?
>>410 레이라
확실히 저희들의 어머님께서도 그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하시고 계십니다. 종전에도 야기들이 마왕님을 찾기 전에, 이 세상이 야기들로 가득차버리는 게 아닐까하고 반쯤 농담으로 말씀하셨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야기들은 맡은 사명에 따라 노력할 뿐이랍니다. (야기는 순수하게 괜찮은 미소를 띄었다.) 네. 하지만, 이 성에 야기들은 저 이외에도 수 없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에게 소식을 전해줄 야기들이야, 또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할 거에요. 고로 여기있는 야기는 레이라님께 제일 먼저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416 페넥스
네, 물론입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다급히 수첩을 꺼내어 불러준 것들을 적기 시작한다.) 새로운 술을 파는 주점하고, 떡을 파는 가게..., 희귀한 것들을 파는 노점과..., 마법세공품을 파는 노점들.... 이상 맞으신가요? (열심히 적었으나, 조금 삐뚤빼뚤한 글씨. 그리고는 확인하듯이 무구한 두 눈동자로 웃으며 당신을 올려다 보았다.)
#야기들은 아마 사탕 좋아할 거에요. 전부 어린아이들이니까요~. -
433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8:12:40아니, 담화.... (누가 이 기획 짰어....?) 하기 싫은데.... (십이회의 면면들 중 담화에 참여할 것 같은 이들과 아닐 것 같은 이들을 가늠하다가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슬그머니 빠질까 고민에 잠긴다.)
#난입레스! 담화라니...!! 담화라니...!! <*담화 :한 단체나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한 견해나 태도를 밝히는 말.>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페넥스는 담화하기 싫어해도 참여하는 애들 적을 것 같으면 해주겠지... 고민 안 해도 담화하기 싫어하는 애들 쪽이 더 많을 것 같지만... >:o....
#소원 이뤄진다는 거 로맨틱하다... 종이 걸어 놓으면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는 것도 로맨틱해... ٩꒰。•◡•。꒱۶
레이라
>>428 음... 그런가, 잘 모르겠네. ...여기서 기운이 더 빠지면 그건 아픈 때가 아닐까? (참을성이 없었던 걸까, 긍정도 부정도 하기 애매해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후 당신을 보더니. 여기서 기운이 더 빠진 상태면 그건 아픈 상태일 거라고 생각한 바를 말했다.) 그런 원리라면 편하겠네, 응! 물건을 따로 보관하면 되니까. 다만 그 원리가 아니고.. 다른 원리면 고민하게 되겠지? 그 한 물건을 가지겠다고 결정한 순간 나머지 물건은 거품처럼 사라진다거나. ...응, 그러면 됐어. 변하더라도 지금처럼 똑같이 대해주는 게 좋아. (싫어하거나 하지 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대하겠다는 당신의 말에 잠시 -그러나 그 잠시가 오랫동안이라고 느껴질만큼 지그시- 바라보더니 기쁜듯이 미소했다.) 그 상황이 오는 건 사양이야. 네가 다치는 것도, 마왕성이 무너지는 것도 모두 싫은 걸. (발톱을 쓰다듬을 때 당신의 뭐지, 하는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 매끌매끌하네! 라고 생각했다.) 응, 쓰다듬어 보고 싶었지! 허락해줘서 고마워~ (방긋 웃고는 날개를 꺼낸다. 일렁일렁 피어난 불꽃의 날개가 몹시도 아름다웠다. 도착하기 편하도록 몸을 엎드려 또아리 튼 채 엎드리는 당신을 보며 친근하게 미소지었다.) (당신이 더 움직이지 않고 완전히 자리를 잡았을 무렵에는 빠른 속도로 날아 당신의 머리위에 올라갔다. 당신의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또다시 어디에 안착할까 고민하다가 뿔 근처에 자리잡아 비늘을 쓰다듬어 보고, 뿔에는 그냥 손만 한 번 얹었다 뗀다.) 혹시 간지러워? (포근한 솜털이 닿았다 떨어지는 감각이었을까 싶지만, 당신과 페넥스의 크기 차이 때문에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헐... 크고 웅장한 용이 쓰다듬기 편하라고 또아리 틀고 엎드려 주다니 페넥스주 심쿵사하라는 뜻인가요???? 크고 귀여워...ㅠ ()안에 들어간 레이라주 지문 때문에 빵 터졌잖아요ㅋㅋㅋㅋㅋ
#뜨끔이랑 시선 회피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넥스 노출은 혼자보고 싶지만... :3 축제때까지 시간 있으니 생각해 보겠습니다.. 노출 없지만 평소와 다른 복장 vs 노출 있는 평소와 다른 복장... Q:
#뿔이나 비늘에 감각 있다면 아주아주 조그마한 포근 솜털이 쓰다듬어주는 느낌일텐데 뿔이나 비늘에 감각이 없을 거 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레이라주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키즈나주
>>430 #괜찮아요! 레스가 한참 우수수 쏟아졌던 때라서 못 보셨나 짐작했거든요 :>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이어주세요! >:D
야기
>>432 응. (다급히 수첩을 꺼내 적는 모습을 보며 느긋하게 기다린다.) 응, 다 맞아. 정확하네. (똑똑하네, 칭찬하는 것처럼 당신의 머리에 손을 올려 톡톡 가볍게 쓰다듬었다. 불새의 손이라 포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 맞다. 이번에도 노점 열어? 야기들 노점. (이번에는 무슨 종류의 노점들을 열지 궁금한지 물어보았다.)
#레스마다 궁금증이 생겨나네요... 야기 글씨는 모두 조금 삐뚤빼뚤한가요...? 귀여워... ㅠ 사탕 좋아하는 것도 귀엽네요!
#다들 좋은 밤이야~ >:D -
434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8:23:03야기
>>432 응. (다급히 수첩을 꺼내 적는 모습을 보며 느긋하게 기다린다.) 응, 다 맞아. 정확하네. (똑똑하네, 칭찬하는 것처럼 당신의 머리에 손을 올려 톡톡 가볍게 쓰다듬으려고 했다. 페넥스의 손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닿지 않고 내려갈 것이다.) 아, 맞다. 이번에도 노점 열어? 야기들 노점. (이번에는 무슨 종류의 노점들을 열지 궁금한지 물어보았다.)
#완결형 문장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이쪽으로 이어주세요! -
435 요하네스 (lBi4n8SFGw) 2021. 1. 28. 오후 9:39:10>>419
(리큐어를 넣으려는 순간, 문 밖에서 들려온 당신의 목소리에 놀란 듯 고개를 들었다. 평소의 전통복이 아닌 셔츠에 앞치마 차림이라 제 차림과 문을 번갈아 쳐다본 후, 총총 걸어가 문을 살짝 열어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페넥스 님, 안녕하세요. 주방에는 무슨 일이신가요?
#사실 요하네스는 십이회 전원의 팬이지만! 페넥스 굿즈가 더 많다는 걸로 정했어 ㅋㅋㅋㅋ 너무 좋게 봐줘서 부끄러운ㄴ걸 `///` 헉 그런 기억들 좋다......뭔가 글로 설명만 들었는데 이미지가 그려진다! 페넥스가 그런 광고 찍으면 요하네스 소장해서 돌려본다(ㅋ)
#앗 담화 매년 마왕이 하는 걸로 생각해뒀는데 마왕이 없으니까 십이회가 대신 한다...라는 느낌이었거든ㅋㅋㅋㅋ물론 참여 여부는 자유! 얼마 안되지만 이벤트 즐겨줬음 좋겠어~~
>>421
아니, 그런 불순분자가 있다니, 제가 혼내줘야겠어요. 요래, 요래. (어설픈 주먹 휘두르기 자세. 하지만 그 느릿느릿한 주먹이 닿을 것 같지도 않고, 게다가 본인은 헤실헤실 웃고있다.) 정말 쪼금 마셨어요! 레이라 님은...절 못 믿으시는 거군요. 약속도 했는데...약속도... (우뚝, 멈춰선 채로 코를 훌쩍인다. 입가가 점점 비죽 튀어나온다.) 기분 안좋아요...레이라 님이 안 믿어주고 웃어주시지도 않으셔서... (논리라고는 없다.)
#으헝 레이라주 귀엽잖어 후로로로로로로롭!!!! ㅋㅋㅋㅋㅋ나랑 영원히 사는 게 싫어 ◎∇.........?????
>>432
(당신의 기뻐하는 기색을 보고서 마찬가지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정작 자신이 한 게 없기에 감사 인사를 받을 수는 없었지만 당신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충분하지 싶어 더 이상 이 이야기에 관련해서는 말을 꺼내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제 감사 인사도 같이 전해주세요. 그러고보니, 제가 야기 씨를 축제날에 구별해내지 못한 다면 어떡하죠...? (평소라면 실례되는 말이겠지만, 정말로 구분해낼 자신이 없어 살짝 풀 죽은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
436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9:55:30>>435 (오, 안에 누가 있나 미리 확인했어야 했는데. 약간은 당황해서 고개만 빼꼼 내민 당신을 쳐다봤다.) 간식... 거리 찾으러 왔는데. (머쓱하게 웃었다. 당신은 알지 못하겠지만, 페넥스는 며칠간은 부러 당신이 있을만한 곳에는 걸음하지 않았었다.) 이 주방 쓰고 있는 거야? 내가 들어가면 방해가 되겠지, 응! (간식거리도 없을 것 같고...)
#페넥스는 일부러 피해다닌 건 아니지만, 며칠간(3일간?) 요하네스가 있을 법한 곳에 안 갔다! 아마 눈치 못 챌거라고 생각해. 바로 직속관계가 아니면 매일 보는 사이는 아닐 것 같구.. :3
#십이회 전원의 팬이구나! (그맘 이해감..^ㅇ^) 십이회 팬이지만 마왕 팬은 아닌거야...?? 어쩌다 페넥스 굿즈가 많아졌을까...? 십이회 덕질(?)하게 된 계기도 궁금하다... :Q 나도 요하네스주가 페넥스 칭찬해주면 부끄러웠는데 이것이야말로 역지사지.. >:D!! 현대? 모델au 페넥스는 광고 찍을 일 있어도 마왕성 페넥스는 광고 찍을 일 없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대충... 페넥스는 담화 참여했다고 하고 인식방해 귀걸이 끼고 복장 바꿔서 축제 참여할 예정!! ٩꒰。•◡•。꒱۶!! 근데 뭘 입혀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사복... 페넥스... -
437 요하네스 (lBi4n8SFGw) 2021. 1. 28. 오후 10:09:08>>436
간식거리요? ...잠시만요! (슬며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짙은 한숨을 내뱉는다. 당신이랑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은데, 하필 이런 복장일 때라니. 맨팔이 그대로 드러나있기에, 괜히 양 팔을 슥슥 문지르다 주방 안을 둘러보았다. 위치 하나하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다시 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반 쯤 열어두고 상체를 슬며시 드러내보았다. 입가에 방긋 미소를 띄우며) 방해 아니에요! 칵테일 연습중이었어요. 들어오셔서 찾아보실래요? (라곤 하지만, 문에 찰싹 붙어있다. 부끄러워하는 것 같기도.)
#헐 그럼 요하네스 기묘하게 여기긴 했겠다....너인마 말을 잘못해서; 말을 잘해 잘하라고(꿀밤쾅) 하긴 성이 장난 아니게 넓을 테니까 보기 힘들면 엄청 힘들겠지.........
#RGRG....전원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다구 젠장ㅠㅠㅠㅠ그거야...현대로 따지면 최애그룹과 최애멤버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ㅋㅋ) 덕질 계기는 글쎄왜일까^W^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아쉽다......페넥스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 현대라면 세계탑모델이 되었을ㄴ텐데.......
#참고로 담화는 축제 첫날에 십이회 전원 첫 레스로 써줘야하니깐 ~_~ 개개인의 성격 파악하는 데도 좋다고 생각하거든! 캐릭터들 성격에 따라 짧게 해도 되고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아! 사복...뭐든 좋아(코피) 개인적으로 슬랙스랑 블라우스 추천해^_^ -
438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10:28:59>>437 ...? (간식 거리 찾아주려고 문을 닫았나? 이대로 가 버릴까, 하는 충동은 안 들었다. 제자리에 서서 기다리다가 문을 반쯤 열어두고 상체를 내민 당신이 평소와 다른 복장인 걸 발견한다. 저런 옷도 잘 어울리네.) ...정말 들어가서 찾아봐도 돼, 응? (저렇게 반쯤 문을 열어두고 그 문에 붙어 있으면 들어가기 어렵다. 왜 부끄러워하는 거 같을까? 평소랑 다른 복장이라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 저기이, 문에서 좀 비켜줘야 내가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맨팔이래... 셔츠 (+앞치마) 팔 부분 걷고 있나요, 혹시?? 꿀밤이라니 요하네스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88 맞아! 보기 힘들 때는 보기 힘들겠지, 라고 생각해!
#축제 첫날에 십이회 전원 첫레스... ((당황)) 고민해 보겠습니다 :Q 헛... 노출... 금욕적인 평소와는 다른 복장만 생각하다가, 슬랙스랑 블라우스 조합은 생각도 못했는데... :Q -
439 요하네스 (lBi4n8SFGw) 2021. 1. 28. 오후 10:44:38>>438
네! 괜찮아요. 그게, 페넥스 님을 오랫만에 뵙는데 그다지 단정치 못한 차림이라서...뭔가 부끄럽네요. (괜히 앞치마 끝부분만 만지작거린다. 당신이 들어오기 어려워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슬며시 문에서 떨어졌다. 팔을 가리려는 듯, 뒷짐을 진 채로.) 미안해요, 문을 막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아, 조금 정신없죠? (후다닥, 술병들을 정리하고 테이블을 닦는다. 뭔가 혼자서 분주해보인다.) 무슨 간식을 찾으러 오셨나요? 찾는 걸 도와드리고 싶어요.
#어어 맞습니다 뭐지 제 뇌를 훔쳐보셨나요(?) ㅋㅋㅋㅋㅋㅋ 에잇 에잇 꽃으로 때릴테다 꽃다발 맛 좀 봐라 (요하네스: ㅠㅠ왜이러세요;)
#앗싸~~~~~~너무 기대되는걸 후후후후후후 헉 금욕적이지 않은 복장이면......원피스!?!? 청순한 페넥스도..좋아..사랑해; 아 그 조합은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요하네스주가 좋아하는 것일뿐 -
440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후 10:47:12... 십이회... 안 들어간거. 다행이랄까나아... 담화같은 거.. 무지 귀찮을테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게시판에 써진 글을 찬찬히 눈으로 훑었다. 이번에도 역시 적신목에 소원을 적는구나. 분명 적지 않은 소원이, 마왕이 무사하길 비는 것들이라고 지레짐작하며 그녀는 시선을 떼었다.) .... 살아 있다면. 부디 모두의 소원대로.. 무사했으면 좋겠네에. 랄까나-..
#갱신해요..! 차가 좀 막혀서 오늘은 평소보다 살짝 늦게 귀가했네요.. (뻗음)
#요즘 자꾸 새치가 생겨요 (ᗒᗣᗕ)՞ 레이라보다 레이라주가 더 빨리 늙겠어요...
>>432 (야기)
.. 오... 그건 좀. 여러 의미로 엄청난 광경일 것 같네에-.. 사명에 따라 움직이는 거. 좋은 일이기는 하지마안... 가끔은 조금.. 쉬엄쉬엄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 (세상이 당신으로 가득찬 모습을 상상하고는 살짝 고개를 저어 그 생각을 털어냈다. 반쯤 농담이라고는 했지만 만약 정말 그렇게 될때까지도 마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역시 자신의 생각대로... 겠지.) 그러고 보니... 너. 단일 개체가... 아니었지...? 잠깐 깜빡하고 있었달까아.. .. 부디. 소식을 전하러 올 그 날까지... 네가. 무사하기를 빌게-.. 그 소식만큼은.. 빠르게. 전해듣고 싶으니까아.. (마왕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안심될 것이다. 기쁘기도 할것이고..)
>>433 (페넥스)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렇지 않고서야
.. 지금보다 더, 기운이 빠질 일은 없을테니까아..? (생각이 통헀다! 그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것을 이야기하며, 말에 확신이 붙었다. 사실 아프지도 않은데 그렇게 기운이 빠져버릴 일이 뭐가 있겠냐만은..) ... 그러네.. 확실히. 쉽게 가진다고도. 안 가진다고도 못 말할거야... 아니면. 내게 남은게 없을 때... 그 때서야. 그 물건을... 갖겠다고 할지도 모르고-... ..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니까아-.. 변했다고 해서. 태도를 바꿔버리는 건... 나는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뿐인거얼..? (당신을 따라 그녀 역시 무표정으로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뭐어.. 어쩌면. 무너지기 싫은 마왕성이.. 스스로 크기를 키워버릴 지도. 모를 일이지마안...? ..그보다. 꽤 많이.. 쓰다듬고 싶었구나아... (스스로 계속 변화하는 건물이니만큼 복도의 크기를 확 넓혀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과연 그럴지는 의문이었지만.. 곧 자신의 머리 위에 당신이 올라온 느낌을 받았고, 쓰다듬는 손길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지자 편안하게 눈을 살짝 감았다.) .. 으음... 딱히. 간지럽지는 않아..? 아마도-..
#아앗.. 귀엽다니 과찬이예요..! (부끄러움) 너는 날아와라 나는 이대로 있을테다 하고 당당히 서있는건 아무래도 좀 그렇다 보니까 그랬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귀엽게 갸웃거리는 페넥스를 상상하니 심쿵사 안 할수가 없었는걸요..! (?)
#괜찮아요! 보여주고 안 보여주고는 어디까지나 오너의 자유니까요! 무엇보다 어느쪽이든 대환영이기도 하고요? 저도 레이라 옷차림을 느긋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ꉂꉂ(ᵔᗜᵔ*)
#일단 뿔은 확실하게 감각이 있을것같지만 비늘은 저도 조금 애매해서 한참 고쳤네요. 비늘이 많이 두껍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느껴졌다는 걸로!
>>435 (요하네스)
... 만약 정말 혼쭐낸다면... 적어도. 지금 상태로 혼쭐내러 가겠다면... 아무래도 내가 지켜보는 게 낫겠는거얼... (당신이 그러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당신의 주먹질이나 표정을 보니 영 못미더웠던 모양이었다.) 어.. 알겠어. 일단은 믿어볼게에, 일단은-... 만약 네 말이 맞다면... 너. 술 많이... 약한 편이구나아... 랄까. 그 상태에서마저도.... 그 약속... 기억하는거냐.... (당신이 아직까지도 레어 정리 약속을 기억한다는 사실이 그녀에게는 더 크게 와닿았다. 무슨짓을 해도 절대 안 까먹을것처럼 보였기에, 그녀는 상당히 착잡한 기분이었다. 괜히 약속했나 싶기도 하고..) .. 안 믿는건... 둘째치고. 나는 원래... 잘 웃는 편이.. 아니었는거얼...? 조금 미소짓는 정도. 라면, 몰라도-..
#앗.. 레이라주는 귀엽지 않은걸요..! (숨음) (?)
#그건 아니지만.. 영원히 먹히는건 조금... (ᗒᗣᗕ)՞ -
441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11:04:12>>439 ...단정치 못한 차림이라고, 생각 안 해. 그 정도는 단정한 차림에 속하지. 응. (뭐, 저게 단정치 못한 차림이라고? 진짜 단정치 않은 차림을 못 봤구나, 생각하며 페넥스는 눈매를 누그러뜨리며 웃었다. 마왕성에 저것보다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괜찮아, 괜찮아. (페넥스는 안으로 들어섰다. 부산히 움직이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역시 방해가 되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다.) 샤인머스캣, 이나 사탕.... 없으면 포크로 먹기 편한 아무 과일? ...칵테일 연습하고 있었어? (술병들, 그리고 당신이 며칠 전에 해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미루어 짐작했다.)
#헛, 가락 페닉스 방패! 프랜드 실드처럼 앞에 서라! (페넥스 : (꽃다발로 맞아도 하나도 안 아픈데, 나는.) )
#앗... (페넥스주 문서함 훔쳐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냥 이라고 쓰시면 보여드려야 할 것 같잖아요...ㅋㅋㅋㅋ 그럼 같이 로자리오 가는 날 보여드리겠습니다. 금욕적인 제복자켓 벗으면 안에 블라우스라 치고, 제복 바지를 슬랙스라 치죠...! 뭐, 아예 약속 잡고 만나면 처음부터 제복차림이 아니라 사복차림으로 볼 수 있겠지만! >:D -
442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11:20:41>>440 생각이 통했네? ...뭐어, 아프지 마.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당신의 말에 생각이 통했네? 라고 대답하며 얕게 미소했다. 기운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단 좀 더 직설적인 말을 했다.) ...! 내게 남은 건 없을 때... 라는 상황은 상정 안 해봤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맞아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지. ....태도를 바꾸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는 말에는 조금 웃었다. 그 편이 당신 답다는 얼굴로.) 마왕성이 그렇게 편리한 생물이었던가... (절레) 응, 새 모습일 때는 손이 없으니까 쓰다듬지 못하잖아! (불타는 날개로 쓰다듬기는 좀 그래.... ) 간지럽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조금 더 당신을 쓰다듬었다. 본체로 변하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으니까 기회는 있을 때 잡아야 하는 것이다.)
#이걸 막레로...!! 페넥스는 원하는만큼 실컷 쓰다듬었다고 합니다 :D!
#진짜 귀여웠어요... 페넥스가 부럽다... (흑흑) 헛... 레이라 평소에 뭐 입고 있는지도 알려주시죠!! >:D 앗...한참 고치셨구나... 88 감사해요!! (꼬옥)
#새치 안 돼... 레이라주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
>>440 맞아, 담화 너무 귀찮아.... (귀찮은 것도 있고,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만인이 보는데서 하는 게 뭔가 표현하는 게 싫기도 하고... 진짜 하기 싫다...가 드러나는 얼굴로 당신의 말에 동의했다.) ...모두의 소원이라면 거기에 더 추가해야지.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는 것', 까지. ('돌아오는 것'에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게 오늘자 난입레스에 이어온 내용입니다! 어서와요 레이라주!! -
443 요하네스 (lBi4n8SFGw) 2021. 1. 28. 오후 11:30:02>>440
역시 레이라 님은...저를 못믿으시는거야. (와앙.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 팔을 모으고 그곳에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저는...레이라 님을 믿고 있는데...레이라 님은...저를 못믿으시고...약속도, 약속도 다 기억하는데... (하아, 한숨을 지으며 고개를 크게 뒤로 젖혔다. 마치 눈물을 참으려는 듯이, 거칠게 코를 먹었다.) 어떻게 둘째 치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데. (징징징, 자리에 무릎을 꿇은 채로 당신의 팔 소매를 붙잡고 늘어진다.) 맞아...절 안믿으시니까...웃어주시지 않는 거죠...? 제가 구제불능이라서...? (이젠 지겨울 정도다.)
#아니...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깜직해...^^* (복학생미소히죽)
#에잇 기분이다 봐줬다! 대신 영원히 함께 해야해 킥킥킥
>>441
그런가요? 다행이다. (가지에 피어오른 꽃들이 바람도 없건만 하늘거린다. 그래도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당신 앞에서 입고 있기에는 민망한 복장이었다. 당신이 해준 말 덕분에 조금 편하게 설 수 있었지만.) 아, 과일들이 어디 있는 지는 알아요. 저쪽 찬장에 꿀에 절인 과일병이 있던 걸로 기억해요. 포도류가 좋으신가요? (자신이 알려줘놓고, 자신이 빨빨빨 찬장 쪽으로 가서 문을 열어보였다. 과일 꿀 절임이 종류대로 있는 걸 보곤, 기쁜 듯이 웃으며 당신을 돌아본다.) 맞아요. 이제 곧 축제니까 연습하고 있었어요. 페넥스 님은, 이번에도 담화 잘 준비하셨나요?
#아니??? 페넥스를 꽃다발로 때리다니 사형; 하지만 페넥스주를 사형할 순 없으므로 내 마음에 무기징역;;(쿠소드립미안해)
#아아 원피스 페넥스 보는 순간 자리에 털썪..하고 쓰러질겨.....ㅠㅠㅠㅠ앗싸!! 뭔가 조삼모사같지만 페넥스라면 뭔들이야 원숭이가 되겠어 우끼우끼 X-D -
444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후 11:39:22>>442 (페넥스)
... 저런.. 안타깝게 되었네에-.. 일단 나는... 너희들의 담화. 뒤에서 지켜보면서... 열심히 들어주도록 할게...? (본인이 하는 게 아니었기에 묘하게 신난 듯 보였다..) 아아... 그러네. 살아있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거... 의미가 없을 테니까아..? .... 어찌 되었건.. 그런 사소한 희망 하나하나가.. 큰 힘을. 발하기 마련이겠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생각이 엉뚱한곳으로 튀었다. 과연 마왕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 그 꽃을 하나라도 일 년 이상 가지고 있게 된다면. 그렇다면 그 소원은 이루어질까? 아니면 그렇게 될것도 없이, 그 종이를 붙인 자리에는 꽃이 피어나질 않는다거나?)
#ㅋㅋㅋㅋ 원하는 만큼 실컷 쓰다듬었다니. 역시 페넥스는 귀여워요... (흐뭇) 이전 일상 이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저도 페넥스한테 쓰담쓰담 받고 싶어요..! 레이라 평상복.. 까만색 와이셔츠(픽크루에서 입혔던 그거예요) 랑 슬랙스 느낌의 바지 위주로 입지 않을까 싶어요!
#묘사를 정확히 해드리고 싶어서 그랬달까요. 감사해요! ٩(ˊᗜˋ*)و 정말 정확했을진.. 의문이지만요..
#일찍.. 이 아이가 일찍 잔다는걸 알까요..? (?) -
445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11:45:10>>443 잘... (어울려, 라고 말하면 기분이 상하려나 싶어서 당신의 눈치를 보다가 당신이 기분 나빠 보이지 않았기에) 어울려, 응! (약간의 시간을 두고 어울린다고 친근하게 웃으며 말해주었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혹시 내가 한 말 싫어?' 라고 써 붙인듯한 얼굴로 당신의 눈치를 살그머니 보았다.) 샤인 머스캣이 씨가 없는 것도 좋고, 맛도 마음에 들어서. (이건 확실하지만) 포도류...나 좋아하는 건가? (이건 긴가민가한지 의문문이었다. 씨없는 게 좋은 건 확실히 맞고, 와인류도 좋아하니까 포도류를 좋아하는 게 맞는 건가...?) .... (말이 없어졌다. 담화를 쨀 생각도 했기 때문이다...) (눈을 깜박깜박 거리다가 생글 웃는다. 웃음으로 때워 넘길 질문이 아닐텐데...)
#ㅋㅋㅋㅋㅋ 요하네스 티미를 주시면 요하네스 마음에 가서 살게요 >:D!!! (요하네스주 : 나가요;)
#헉... 이게 뭐라고 좋아해 주세요 라는 마음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이 섞여버리는데... ㅇ<-< ((창피)) 로자리오 가는 날에 요하네스도 사복 입어? (동양옷도 사복이지만!) (지금 옷차림도 좋아하지만!) -
446 페넥스 (9Rfl2ow4N.) 2021. 1. 28. 오후 11:52:57>>444 지금 약간 도망칠까... 싶은 마음과 싸우고 있는데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더 도망치고 싶다, 응! 신나보이는 당신을 약간 지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살아있기만 해도 좋겠다는 애도 있겟지만, 나는 돌아오는 것까지 바래서. 와서 일 좀 했으면... (본인이 감당할 만큼의 일만 하지만, 나는 일하는데 소식을 알 수 없는 마왕이 탱자탱자 놀고 있다면 그건.... 화내도 좋은 일 아닐까? 생각한다.) 원래 소원 빌 생각 없었는데, 빌어야 하나.... (아 - 련하게 말했지만, 표정은 글쎄. 감정을 읽기 좀 애매한 얼굴이랄까.)
#레이라가 더 귀여워 >:DDD
#(랜선으로 쓰담) 엇.... 까만 와이셔츠에 까만 슬랙스느낌 바지일까요? 말나온 김에 레이라 픽크루 보고와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일찍 주무세요! 일찍 주무세요! 일찍 주무세요!! (이불말이) 피곤하면 일찍 주무셔야죠. >:( !! -
447 레이라 (LmcJZhgB5Y) 2021. 1. 28. 오후 11:53:25>>443 (요하네스)
.. 어.. 뭐라고 해야 할까나... 못 믿는건. 아니지마안... 그래도. 조금.. 어... ... 걱정. 된다니까... 아마도...? (한참 뜸을 들이던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그리고 속으로 확신했다. 당신은 절대 술을 조금 마신게 아니라고.) .... 그러니까아.. 그 약속은... 지금 상황이라면. 기억 안 해도... 괜찮다니까아.. 제발. 잊어주면... 안 돼애...? (레어에서 정리를 기다리고 있을, 어지간한 산만큼 쌓여있는 보물을 생각하니 제아무리 그녀라도 눈 앞이 캄캄했다. 약속, 괜히 했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어보였다..) 어어... 그래애.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이..? ... 네 말대로라면.. 나는. 마왕 그 작자조차.. 안 믿고 구제불능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용이.. 되어버리는거얼...? (나름대로 최대한 열심히 자신의 팔 소매를 잡고 늘어지는 당신을 달래려 애를 쓰는듯한 그녀였다. 달래는 게 아니라 자기변호에 가까운 말들이었지만..)
#솔직히 말해도 돼요..? 레이라주보다 술취한 요하네스가 훨씬 귀여워요 ꉂꉂ(ᵔᗜᵔ*)
#헉. 좋아요..! 봐주시는 거라면.. 안심할 수 있겠어요.. (늘어짐) -
448 미스테리 (9iHNO1Guzc) 2021. 1. 28. 오후 11:57:19.....Shit.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그림자 속에서 걸어나왔다) 아!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잠시 작은 오류가 있어서 늦었답니다! 제가 없다고 외로워서 슬퍼하신건 아니죠? (금세 원상복구되어, 신명나게 웃는다)
#난입레스!! 저번걸 잇기엔 기력이 모잘라서...! 다들 반가워! -
449 페넥스 (XN3F1S.ldQ) 2021. 1. 29. 오전 12:10:59>>448 (욕했다!) 오류나면 욕하는 거야? (호기심이 동한 얼굴로 묻는다.) ...Mr. 미스테리가 없어서 외롭고 슬픈 서류들이 있겠지, 응! (물끄럼 당신을 보다가) 저기, 오류가 뭔지 물어도 되는 거야?
#어서와 미스테리주! >:3 맞아, 저번 레스 잇기에 기력 모자랄 때는 난입이 정답이지! -
450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2:11:03>>445
잘...? (당신이 했던 말을 똑같이 따라하며 빤히 쳐다보다, 이어진 말에 곧 베시시 웃어보였다.) 고마워요. 왠지 중간에 빈 시간이 신경쓰이지만! 모른 척 할게요. (당신이 눈치를 살피는 기색은 깨닫지 못했는 지, 장난스레 말하며 넘어가주었다.) 씨가 없는 게 좋으신 거라면, 발라내는 게 싫으셔서 그런건가요?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행복한 사실이란 건 이런 것이겠지. 훈훈해보이는 표정은 투구에 가려진 채였다.) 그럼 페넥스 님의 과일 취향을 확인해볼까요? (꿀에 절인 포도가 든 유리병을 들고서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눈을 깜빡거리다, 대뜸 웃어보이는 당신의 모습에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이런 팬 서비스, 너무 좋아. 짜릿해. 웃음으로 잘 때워졌다.)
#요하네스 티미....음음 뭐가 있지?? 연속 앞풍차돌리기를 잘한다? 페넥스 옷 색깔 고민하느라 어젯밤에 제대로 못잤다???
#요하네스에게 사복이란 항상 하늘하늘한 동양풍 옷이야! 지금 이런 옷을 입은 건 역시 소매가 넓은 것보다 편한 게 좋고 묻을까봐.....사실 잘 안입는 옷이긴 해 희귀한 장면이야....응응
>>447
(자신이 걱정된다는 말에, 대뜸 쭈그려 앉은 상태에서 당신을 가만히 올려다보더니 방긋 웃어보였다. 어쩐지 연분홍색 꽃들이 수없이 피어났다가 지는 것 같다.) 괜찮아요! 레이라 님. 그렇게 말씀해주시지 않아도 다 알고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이라도 가보면 짜잔~하고 다 정리되어 있는 거죠? (제멋대로 슬퍼했다가, 제멋대로 의기양양해졌다. 제 무릎에 붙은 먼지를 톡톡 털어내며 일어서서는 당신의 달래는 말들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듣고 있는 건지, 안 듣고 있는 건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하지만, 그런 건 레이나 님이 아니시잖아요! 그렇죠? 괜찮아요, 그 미소를 보기 위해서 제가 노력할게요. 매일매일 고난의 연속이겠지만...힘낼게요! (만세. 당신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에너지가 넘쳐난다.)
#이렇게 묘사하는 것도 피곤한 아이를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레이라주는 천사야 (♡)
#(늘어진 레이라주를 곱게 다듬어서 상자 안에 넣어줍니다)
>>448
엇, 뭔가...무슨 일 있으셨나요? (당신이 순간 비속어를 내뱉는 건 놓치지 않고 들었는 지,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온 당신을 조심스레 쳐다보고 있다.) 뭔가 최근 보이지 않는 다고 생각했는데...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건가요?
#어서와 미스테리주 반가와반가와~~~~~~~~~~~~ -
451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2:12:12>>446 (페넥스)
오.. 그랬구나..? 내가. 십이회였다면.. 진작. 어딘가로 숨어서.. 축제가 끝나고 나서야 나왔을거야.. 그래도 난 십이회가 아니니까. 힘내는 거야..? (지친듯한 표정을 보며, 놀리는건 이쯤 하기로 했다. 십이회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 하긴.. 마왕이 일을 안 하는.. 어쩌면... 못 하는걸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안 하는게 길어질수록... 피곤한 건. 너희, 일테니... 그 작자를 위해.. 제일 어려운 일은. 남겨두는것도 좋을 것 같달까나아-.. (충분히 쉬었으니 돌아오면 머리 터지게 일을 시켜야지. 밀린 15년치의 일은 확실히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다.) 뭐어.. 나쁘지 않지. 소원을 빌고... 그 꽃. 1년동안 잘 간수하는지는.. 네 선택이니까...?
#아앗.. 무지개반사..! (?)
#(꺄) 네. 그런 옷차림일 거예요! 바지는 까만색 대신 하얀색으로 입을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٩(ˊᗜˋ*)و
#페넥스주가 저를 이불김밥으로 만들었어요.. (꾸물텅) 그치만 맨날 늦게 자서인지 일찍 자려하면 잠이 안 오는걸요..!
>>448 (미스테리)
... 오늘은 꽤. 분위기 있는 등장이구나아-.. .... 오류라아.. 잘 고친 걸까나- (전에 자신이 물음표를 너무 심하게 괴롭혀서 그랬던걸까 하고 생각했다. 심했다고 해도 간지럽힌 것 뿐이기는 하지만..) .. 이제 또... 한참 시끌벅적하겠어...
#새 난입레스에 잇는것도 좋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서오세요! :D -
452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12:23:37>>449 페넥스
에이에이, 욕이라뇨! 제가 그런 단어를 내뱉었겠습니까? (그는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였다) 그건 그렇죠! 제가 처리해주지 않으면 외로워하면서 울어버린다구요? (어깨를 으쓱이며 웃고) 오류요? 영어로 번역하면, ERROR일까요? 정확한 뜻은 스마트폰에게 물어봐요!
>>450 요하네스
뭐, 오류가 났었다는것 외에는 큰 일이 없었죠? (욕을 내뱉은 것은 시치미를 뗄 모양인지, 그저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아, 문도 문인데 다른 오류가 있어서요. 문이야 뭐 어차피 가끔 다른데로 가니까 연속 3번정도 이상한 곳에 출현했다고 해도 큰일은 아니에요. 슬프게도 그중 한번이 오류였지만... (한숨을 내뱉었다)
>>451 레이라
그런가요? 저는 분위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핫핫 웃고서) 뭐, 나름 잘 고쳤어요! 대체적으로 큰일이긴 했지만 아무튼 돌아왔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시끌벅적이요? 역시 제가 있으니 생기가 살죠? (뻔뻔하게 웃고서) 아, 이번엔 가면을 간지럽히게 두지는 않을겁니다. (방어자세를 취한다) -
453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2:27:49>>450 (요하네스)
(당신의 미소에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왜 꼭 남들은 듣지 않아줬으면 하는 말을 더 잘 듣는걸까. 물론 그렇다고 당신이 평소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는 건 절대 아니었지만.) .... 어... 어...? 지금 당장. 은... 조금 힘들지도.. 아마.. 한참 나중. 의 일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해애... (약속을 한 다음에도 너저분하게 쌓인 보물에는 손 하나 대지 않았으니까. 지금 당장 찾아와버린다면 일이 더 커질거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말을 돌리려 에썼다.) .... 어... 응, 그래애...? 고난의 연속.. 이라고. 말할 것까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마안.. 뭐어.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 일 테니까아-..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녀는 이마를 살짝 짚었다. 누군가의 술주정을 들어주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 너는.. 기분이 참.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하는구나아...
#별말씀을요! 귀여운 것엔 귀엽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걸요 ꉂꉂ(ᵔᗜᵔ*)
#[(:3|] (?) -
454 페넥스 (XN3F1S.ldQ) 2021. 1. 29. 오전 12:35:32>>450 모른 척 해줘서 고맙다고 할게, 응! (신경쓰이면서 넘어가주다니 착한 마계인(?)이다, 응. 장난스레 넘어가 주어서 페넥스는 안심했다.) 으응, 씨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은 싫은 거 같아. 누가 대신 발라주면 괜찮지만... 식탁에 손질 다한 과일 올라오면 그냥 아무거나 잘... 먹는 거 같기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말해준다. 좋아하는 과일로 떠오른 것은 샤인머스캣, 딸기, 껍질 까진 후에 썰어서 대령한 복숭아... 따위의 손질할 필요가 없는 과일이거나, 이미 누가 손질한 과일이었다.) 이걸 먹어보고 좋으면 좋다고 이야기 하란 거지? (꿀에 절이기까지 한 포도니 손질은 다 끝났겠지.) (와, 웃는다고 넘어갔어. ....아니, 넘어가 준건가? 생각하며 배시시, 평소보다 더 귀여운 느낌으로 웃어보았다. 아무 때나 보여주는 얼굴은 아니지만, 넘어가줘서 고맙다는 뜻이다.)
#와... 평소보다 귀여운 느낌으로 웃는 건 축제 때 의상 체인지하고 쓰려고 했는데 요하네스가 축제 전에 이미 해내버리네요; 요하네스 너무 착하다... 웃는다고 그냥 때워준대... :Q...
#그리고 요하네스주는 성공적으로 페넥스주를 심쿵사시켜 버렸다... XQ (깨꼬닥) 코어근육 없다면서 앞풍차 돌리기 잘하는 거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뭐야, 왜 옷 색깔 고민하느라 밤에 잘 못 자요...? XQ 희귀한 장면이면 주방에 오래 있을래...
>>451 나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나까지 안 하면... 좀 그럴 거 같아서. 힘... 힘 내는 건 조금 더 생각해볼게. 응. (흐... 한숨을 애써 삼켜본다. 할 거 일찍 끝나고 노는 편이 낫겠지, 응!) 맞아.... 맞아아.... 마왕이 일을 해줘야 좋은데, 그 마왕이 부재 중이니... 십이회가 더 피곤해지지.... 제일 어려운 일...? 뭘 남겨야 하지?? (회의에 참석 안 하는 십이회 마음을 모르겠는 것도 아니다. 제일 어려운 일...?에서 고뇌가 생겨버린다. 뭘 시켜야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할 수 있을까. 뭘 남겨야 제일 힘든 걸 잘 남긴걸까, 응!) 읏... 그렇지만 마왕님한테 소원 쓰는 것도 뭔가 아깝다는 기분이 든달까, 나말고 그 소원 비는 애들도 많은데... 나까지 그걸 빌어야 하까, 라는 생각도 들지. 응!
#반사의 반사! (?)
#하얀색 바지도 입는구나! 페넥스는... 검은 제복만 입는 건 아니고, 같은 디자인으로 좀 어두운 계열 색 제복도 입을 것 같아요!
# (베개 대령) 앗... 그건 알죠. 잠은 안 오는데 머리는 멍하고.... 잠은 자고 싶은데 잠은 안 오고... :Q -
455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2:37:54(그곳에는 점도 높아 보이는 느낌의 천천히 흘러넘치는 희미한 다양한 색채가 섞인 액체 금속과도 같은 것들과 함께 겉과 안은 겹쳐 보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하적인 무늬와 색들로 얽혀서는 반짝이며 동시에 수시로 모양과 크기를 바꾸는 허공을 떠다니는 무언가 있었습니다.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한 크기로 들려오는 기이한 소리, 생물인지 아닌지 그 어떠한 의사를 지니고 있는지 소통이 가능이나 한 것이지 조차 명확하지 않은 그것은 누군가에는 그 존재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울 수 있습니다)
#난입 -
456 페넥스 (XN3F1S.ldQ) 2021. 1. 29. 오전 12:44:17#다른 건 괜찮은데 눈이 아프다 88 리타이어할게! 다들 쫀밤 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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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2:52:21>>452 (미스테리)
그런가아.. 그래도. 방금 등장은.... 나름. 분위기 있었다, 라고 생각해애-.. ... 과정.. 어찌 되었든, 결과가 중요하면... 그걸로 된 거니까-.. (마왕까지 자리를 비운 시점에서 또 자리를 비우는 누군가가 생긴다는 건 심심한 일이지 원하지 않는 일이었으니. 비록 겉으로 티는 일절 내지 않았지만 말이다.) 뭐어...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이... 가면.. 간지럽힌 거. 원인이었을까나...? .. 또 건드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을 지도 모르겠는걸- (물론 말은 그래도 행동으로 옮기진 않을 테지만.)
>>454 (페넥스)
.... 하긴... 네가 안 하고 싶어하는 만큼. 다른 작자들 역시... 하기 싫어할테니까아-.. 뭐어. 나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 (힘을 낼지 안 낼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는 일이니. 무엇을 남겨야 하냐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한참 생각에 빠져들었다.) 글쎄다아.... 그것까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거얼..?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과연 그 작자에게 있어서. 힘든 일.. 이라는 거. 존재할지도 의문이고.... (그래도 부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왕이면 마왕이 일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 그거. 공감해.. 남들이 다 비는 소원. 하나 더 비는건... 역시 조금 그렇지...? (그렇다면 자신은 무슨 소원을 빌어야하나. 속으로 한참 고민한다.)
#앗.. 반사 곱하기 무량대수..! (?)
#네! 다만 용 모습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오너가 까만걸 자주 입힐테지만요. 막 네이비색 제복 입은 페넥스도 엄청 예쁠거같아요..! ゚ヮ゚
#(베개에 머리 파묻기) (호흡곤란) (??) 맞아요.. 게다가 잠 안올때 눈 감으면 뭔가 시큰한 느낌 드는데, 장난아니게 불쾌해서 바로 눈 뜨게 되더라구요..
>>455 δημιουργός
오... 처음 보는 물건. 이랄까나아.. (생물인지 아닌지 모를 오묘한 형태를 가진 당신에게 흥미가 동한 듯. 눈에 생기를 띄며 다가와서는 이리저리 살폈다.) ... 주인.. 있는 걸까나. 아니면 없는 걸까나..? 부디 없었으면. 좋겠는걸-
#어... 뭐라 읽어야 하지..! (혼란) δημιουργός주 안녕하세요..! -
458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01:06>>457 레이라
(오색찬란한 기묘한 그것에 접촉할 때마다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감촉과 함께 진득하게 액체가 묻어나오면서 만져질 때마다 사각형으로 변화했고 주변에 울리던 기이한 소리는 빠르고 고음으로 변했습니다. 거의 확실히 이것은 의사를 가지고 접촉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보통, '데미우르고스'라고 읽어주시면 충분할 것 같아요 -
459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03:45>>452
(앗, 시치미 뗀다. 당신을 빤히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당신이 이야기 하기를 피한다면 굳이 파헤칠 생각은 없었다. 미스테리 씨도 욕을 하는 구나~ 라는 느낌으로 히죽거리고는 있지만.) 오류라는 건...뭔가 예기치 못한 상황인가봐요? 이상한 곳에 출현하는 것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있나봐요. (도와줄 게 있냐는 듯, 고갤 갸웃거린다.)
>>453
레이라 님은...흐극, 절 너무 생각해주시는 거 아니에요...? 괜히 제가, 신경 쓸까봐, 흣. (이젠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과대해석도 과대해석이지만, 감정의 변화가 너무나도 빠르다. 닭똥 같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요하네스는 자연스럽게 투구를 들어올려 팔소매로 얼굴을 슥슥 닦고 다시 투구를 썼다. 너무나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고난의 연속이죠! 누군가를 웃게 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인걸요. 저는 언제나 웃을 수 있지만요. (팔을 위아래로 휘적거리자 소매가 흔들거린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응, 미안해요. 조금 피곤해서...레이라 님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우울해졌다.)
#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레이라주귀여워레이라귀여워
# (뽀다담)
>>454
별 말씀을요. (평소처럼, 한 쪽 팔을 들어올린 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를 차린 감사 인사를 건네고는 키득거렸다.) 페넥스 님은... (당신의 과일 취향을 듣고서 생각한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이번엔 요하네스가 당신을 싱글싱글 웃으며 바라볼 때였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얼른 드세요. (꿀에 절인 포도알과 빵을 접시 위에 올려 당신의 앞에 올려두고, 자신은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네, 맞아요! ...읏.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바라보자마자 생전 처음 보는 웃음에 제 입가를 가려버렸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천천히 입가를 가린 손을 내리자, 입술을 꾹 깨문 채였다.) 처음 봤어요, 페넥스 님이 그렇게 웃으시는 거. 뭔가 기뻐요. (투구 때문에 어차피 표정이 보이지않지만, 앞치마로 얼굴을 가렸다.)
#ㅁㅊㄷㅁㅊㅇ......보고 잠시 멍때렸습니다 페넥스님 그렇게 웃으시는 거 반칙이에요 크아아규ㅠㅠ 착한게 아니라 욕망에 솔직한게 아닐까요?(현자미소)
#ㅋㅋㅋㅋㅋ의외로 균형감각은 있나봐! 아마도 세심한 작업을 자주 해서 그런걸지도? 옷색깔은 무사히 정했다니까 다행이네 다행이야(심폐소생술) 응응 오래 놀아줘 XP 페넥스주 잘자!!! 눈 푹 쉬어둬ㅠ ㅠ
>>455
안녕하세요, 데미우르고스 씨. (아마도,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면 반드시 시선을 빼앗기고 말겠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당신을 향해 인사를 건넸지만 확신을 짓지 못해 한 마디 더 덧붙였다.) ...안녕하신가요?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반가와!! -
460 키즈나 (NRTtFH.YJU) 2021. 1. 29. 오전 1:05:11(길가 어딘가, 앉아있을 만한 곳에 여우귀의 소녀가 앉아 있다.)
# 나는! 나는! 빡빡이다!!
# 새벽까지 어제로 치는 건... 치는 건... 안되겠지. 늦어서 죄송합니다.
# 빠진 건 말해주세요. 난입레스나 답레스 어디든 반응은 자유.
>>366 (페넥스)
서툼이 개성이 되는 일도 있구먼... 확실히 서방 대륙의 술은 오래 묵을수록 맛있어지는 종류가 많다고 들었네. 하지만 비싼 건... 과소비는 안 될지도. (얼마만큼의 가격일까, 네임드 술의 가격을 상상하고 있는 것 같다.) 개과라고 냄새를 다 잘 맡는 건 아닐세! 나는 육체파가 아니라서 더더욱 그렇고... 눈에 띄는 곳에 안 내다니 팔 생각이 있는 건지. 아─. 한 잔씩이라도 주는 게 어딘감. 고향에선 감미를 즐길 일도 거의 없었건만. (추억을 회상하는지 잠깐 꾸리꾸리한 표정으로 마시고 있었다.) 그, 그런감? 하지만! 나는 자가 할 말이 아닐세! 그러니깐 내가 부족하다고, 아니 충분하다고 했잖는가. (여전히 취해서 횡설수설하는 중이다...) 내 호생(狐生)에 취하면 청량해지는 술을 못 봤네만... 어, 그럼 그만 마셔야겠네. 술이 어디 있지? (그만 마시겠다면서 술을 찾을 필요가 있는 건가?)
>>386 (레이라)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두부는 없었는데 어째서... (원래 크기의 여우귀가 뽁 튀어나온 머리가 약간 부풀었을까? 만화였다면 X자 밴드가 붙는 연출이 있었을 것 같다.) 구, 굿즈는 왜...? (그녀의 눈빛까지 눈치챌 정신은 아니지만 뭔가 분위기가 다르단 건 느낀 것 같다.) 너, 넘길 수 없다네! 절대! 이걸 받으려고 방에 쌓여있던 물건들을 다 정리해야 했단 말일세! 처... 처분이라니 그런 일을 할 리가... (타마모 굿즈로 밝혀진 물건을 품에 아주 소중히 안고 있다. 누가 보면 당신이 악역인 줄 알겠다...) 큿, 죽여라! (이런 데 쓰는 말인가?!)
>>387 (야기)
이런, 너무 많이 봤다는 건 이쪽도 그랬던가. 그랬다면 과연 달에 질려서 가지는 않았을 것 같구나. (자기보다 약간 낮은 곳에 있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래서, 부를 마왕님을 찾는 일에 진전은 있는가?
>>406 (이노우에)
그니까.. 엄살이 아니란... 말일세... (바닥에 철푸덕 없어졌다. 이번으로 코가 깨지는 건 3번째...?) 남의 꼬리를 만지는 무례한 행동을 연례행사처럼 생각하지 말아주지 않겠나? (당신의 익살궂은 미소를 보고 정색하고 있다.) 모르면 배우는 게 정상물의 행동일세! (당신의 입속으로 나뭇잎을 던졌다. 주술은 안 썼지만 혀에 닿으면 무척 쓴맛이 난다. 갑자기 당신이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실수로 그냥 던져버린 것 같다...) 히익! ...으. 약육강식이고 나발이고 그냥 놀리는 게 아닌가! (순간 놀랐다는 것조차 수치스러운지 여우불을 동동 띄우고 있다. 꼬리가 네 개까지 나왔다.) -
461 아티 (OhuXcofRwM) 2021. 1. 29. 오전 1:06:07(화사한 금발을 지닌 미남.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황홀하게 눈을 휘어 반가움을 표시한다.) 마왕성이 어느 쪽인지 아시나요? 부끄럽게도 길치라, 주변을 빙빙 돌고 있거든요.
#난입! 십이회 자리 아직 남아있어?:P -
462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09:17>>459 요하네스
(단순히 허공을 떠다니고 있을 뿐이던 그 기이한 존재로부터 마치 그 말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그 주변으로부터 울리는 기이한 소리는 짧고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변화하였고 그것은 약 10번 정도 지속 되었습니다) -
463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12:29>>460
얍. (저 멀리서 당신의 뒷모습을 발견하곤, 저번에 당한 일을 떠올렸다. 근처에 떨어져있는 나뭇잎 하나를 주워 당신의 이마 위에 찰싹 올려두었다.) 안녕하세요, 키즈나 씨. (장난스런 미소)
#빡빡이가 되어버린 키즈나주.....하지만 요하네스주는 괜찮아 민머리 만지게해줘
>>461
(헉, 엄청난 미남. 그보다도 길이 물어진 곳에 대한 충격이 컸다.) 아티 님, 이제 슬슬 마왕성 위치는 외우셔야해요! 십이회시잖아요. (발 동동)
#미남, 난입, 환영, 십이회, 남아있음! 반가워 X)!! -
464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1:12:49>>455 δημιουργός
.....이건 뭐죠...? (뭔진 잘 모르겠을, 생명체인지 비생명체인지 분간이 안가는 그것의 앞에 서서 물끄러미 들여다보았다)
>>457 레이라
그런가요? 뭐, 그런셈 치죠! (그저 밝게 웃을 뿐이었다) 원인은 아니죠? 오류의 원인은 그런것보다 더 사소한 일로 일어나곤 하니까요. 이번에는 그저 운이 안좋았을 뿐이에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인다) 으으, 아무래도 누가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하면 조금 오싹한 기분이 들잖아요... 부끄럽기도 하고? 이래봬도 촉감은 제대로 느껴지니까요. (머리를 긁적이며) 마드모아젤은 안그래요? (안그럴것 같긴 하지만)
>>459 요하네스
뭐, 뭘 그렇게 웃고 게시나요? 뭔가 뒷담화 당하는 느낌인데! (한 걸음 물러나고서) 아 뭐, 그런 셈이죠. 언제나 느닷없이 찾아오는 상황이다보니 대처도 까다로워요. 해결하려면... 음.... 미스테리한 방법을 써야하죠. (?)
>>460 키즈나
(그녀의 머리 위에서 거꾸로 머리를 확 들이민다) 짜잔! 오늘도 미스테리한 하루입니다! (가면의 물음표가 한바퀴 빙글 돌았다) -
465 키즈나 (NRTtFH.YJU) 2021. 1. 29. 오전 1:13:10# >>461 기드넬리아, 페넥스, 타마모노마에(회의X), 이쿼녹스, 이드라, 레테, 이노우에(회의참석X) 7명 있고 5명 남았습니다
# 근데 캐릭터 없고 설명에만 등장하는 십이회는 담화 어떡하지...? -
466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1:14:24>>461 아티
글쎄요? 저는 보통 문을 열면서 '마왕성으로!' 라고 하면 80%확률로 가지던데. 어때요, 젠틀맨도 한번 시험해 보시겠습니까? (물음표가 그려진 가면을 쓴 남자가, 물음표가 그려진 문으로 그를 안내했다) -
467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1:14:55#휴 다 썼다! 다들 반가워! 오늘도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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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16:27>>465
#나와서 담화를 했습니다~라는 느낌으로 넘어갈게 ~_~
#바로 자르는 일은 없지만,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십이회 접률이 낮다 싶으면....스레주 재량으로 지위박탈 얍! 할 수 있음! -
469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18:28#페넥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시고 나시면 괜찮아져있을 거예요..!
>>458 (데미우르고스)
... 오오, 역시 손에 묻는건... 조금. 불안하달까나아.. (당신과 접촉한 손을 가볍게 두어 번 털어내었다. 제아무리 용이라고 한들 지금은 인간의 몸. 행여 산성이라거나, 해로운 성분이 섞여 있었다면 분명 위험할테지.) .. 뭔가. 말하고 싶은 거니...? 애석하게도...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는거얼... (아까와는 다른 소리를 내는 것까지는 알겠지만, 그 이상 알아듣는 건 무리였다.)
#...!!! ゚ヮ゚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459 (요하네스)
.... 어...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 ... 오늘 너한테만.. 이 말을. 몇번째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에... (이러다 오늘 당신의 희로애락을 전부 다 보고도 남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밀려왔다. 슬퍼하고, 화내고, 즐거워하는것까지는 봤지만 이 이상 더 보여주겠지.) 오.... 나름. 뼈 있는 말이야.. 그 말 만큼은. 나도 동의해-.. 랄까나.. 이젠 갑자기.. 우울해하는 거야...? (이대로 가게 놔둔다면 나중에는 큰일나는 거 아닐까 싶다가도) 귀찮은 건 아니었으니.. 기분 풀어도 된단다아...? 단지.. 뭐랄까나.. 신경쓰였을 뿐이지-..
#(공포) (오들오들 와들와들) (?)
#호애애.. (호애애) -
470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21:27>>462
(당신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안된다. 바라보더라도 테두리를 중심적으로. 마왕성에서 지내면서 터득한 테크닉이었다.) ...괜찮으시다는 뜻이겠죠? 다행이에요! (입가에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여기서 뭘 하고 계셨나요? 길 한가운데인데. 산책이면 3번, 그 외면 5번이요!
>>464
뒷담화라뇨, 저는 지금 바로 눈 앞에 있는 걸요. (그것보다 더 재미있는 거라고 해야겠다. 아마 이걸 가지고 한참 놀려먹을 지도 모른다.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미스테리 씨의 미스테리한 방법...뭔가 신경쓰이네요. 저도 할 수 있나요? 미스테리한 방법! -
471 아티 (OhuXcofRwM) 2021. 1. 29. 오전 1:22:27>>463 요하네스
십이회라곤 해도 다들 회의 참석 안하잖아요... 3시간씩 일찍 출발해서 간신히 정시 참석해도 6분이나 비어있고. 이럴 바엔 저도 참석 안해버릴까, 싶다니까요. (양순한 눈꼬리가 시무룩하게 휜다.)
#고마워!;D 요하네스도 미남! 고마워!
>>465
#자세한 설명 고마워!! 그러게...? 참석 안한걸로 해야할까...?
>>466 미스테리
고마워요, 무슈. 하지만 20%의 확률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2할의 확률론 어디로 가게 되지요? (순순히 안내에 따르다가, 황홀하게 웃으며 당신을 쳐다본다.) -
472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전 1:22:36#요하네스주는...이만 자러갈게! 답레는 내일! 다들 너무 늦게 자지말고 내일 봐 ^W^!
-
473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23:11>>464 미스테리
(그 기이한 존재는 스스로가 주시받는 것을 자각하는 것같이 정팔면체로 변화하여 안으로부터 겉으로 계속이 펼쳐지고는 이윽고 수많은 각을 지닌 정육백포체와 유사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로부터 울리듯하는 기이한 소리는 매우 높은 소리로 변화하고 지속해서 울리고 있습니다) -
474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32:38>>469 레이라
(털어내진 액체는 바닥에 고이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형으로 모양을 이루어 허공을 날아가 다시금 이 기이한 존재의 일부로서 하나가 되었고 이 존재로부터 줄곧 울리던 소리는 웅웅거리는 듯한 느낌으로 그 표면으로부터 진동과 함께 저음으로 한번 길게 울리는 것으로 변화했습니다) -
475 키즈나 (NRTtFH.YJU) 2021. 1. 29. 오전 1:35:51>>461 (아티)
이런, 그... 아치, 공이셨던가? 괜찮다면 그쪽으로 안내해 줄 수 있네만?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 십이회 중 1명인 타마모의 권속인 키즈나, 여우귀와 꼬리가 있는 소녀가 당신의 앞에 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길을 잃는 건 당연하단 생각일세!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뭔가 공감가는 게 있는 걸까? 꼬리를 펄럭이고 있다.)
>>463 (요하네스)
와학?! (깜짝 놀라서 나뭇잎이 떨어지다 못해 멀리 날아갈 만큼 강렬하게 펄떡였다.) 요하네스 공, 어딜 가서 이런 장난을 배워온 겐가? 아주 못된 것만 배웠어.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다 다시 어느 쪽을 보고 있다.) 흐음... 수상해, 아주~. (당신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 인파 사이에 숨어 있는 누군가를 향한 걸까.)
# ?
# ???
>>464 (미스테리)
(얼굴 앞에 갑자기 나타난 가면으로 양손을 뻗었다.) 오오! 물음표 공! 미스테리한 아침일세! 그리고 미스테리... 도 어서오시게. (존댓말의 대상이 반전되어 있다. 이걸로 놀리려는 건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모양.) 농담일세. 그런데 미스테리한 하루란 또 뭔가? (신비로움... 같은 걸 뜻하는 건 아닐 텐데... 귀를 쫑긋거리고 있다.) -
476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36:50>>460 (키즈나)
... 그러게.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잘 모르겠네에... 아무튼. 조심 좀 하지-... 뭐라도. 발라야 하는거 아닐까나아.. (곧 들려오는 당신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자신이 뭔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오호라. 처분할 목적이 아니라면. 그것을 얻기 위해 쌓여있던 물건까지 정리할 정도라면..? 우린 동료다. 그녀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창 주위를 경계하더니, 자세를 살짝 숙여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 죽이라니이.. 나는 그럴 생각이 없는거얼...? 그보다. 말을 정정하도록 할게에.. 그거... 좀 더 갖고 있다면. 나한테도 주지 않을래...?
#키즈나주 어서오세요! 빡빡이라니 키즈나주는 빡빡이가 아니예요..!
>>461 (아티)
... 내 기억이 맞다면... 분명. 예전에도... 마왕성 가는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던 거 같은데에-.. (길을 물어보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갸웃였다.) 마왕성... 저쪽. 꽤 큰 성이니까아... 금방 보일걸..?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ヮ゚
>>464 (미스테리)
이야기... 꽤 빨리 통해서. 다행인거얼-.. 그보다. 원인이 아니었구나아..? 조금 많이. 다행.. 이랄까나아... (원인이 아니었다는 말에 그녀는 안도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적어도 다음에도 또 물음표를 건드려볼 수 있을테니까.) .. 어어... 그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거얼-.. 촉감이 제대로 느껴진다면... 뭔가. 간질간질하니까... 묘한 기분일지도 모르겠는거얼..? 네 말... 공감해-아마도.. 랄까나..- (아무래도 그것까지는 차마 고려하지 못했던 듯 보였다. 그리고 늘 그랬듯, 말의 끝은 늘 애매모호하였다.) -
477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1:37:53>>470 요하네스
(이 기이한 존재는 그러한 물음에 허공에 고정된 채로 평소처럼 그 모양과 색채가 지속해서 바뀌는 것 이외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고 잠시후 질문에 따른 요청과 달리 그 존재로부터 짧게 크고 작은 소리가 8번 지속하여 울렸습니다) -
478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1:50:39#요허네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이 아이가 일찌ㄱ (그만)
>>474 (데미우르고스)
(손에 묻은 물체? 아니면, 당신? 아무튼 그것이 남아있지 않고 잘 털어내지자 그녀는 살짝 안도하는 듯 보였다. 아무래도 남아있으면 굉장히 찜찜했을거란 말이지. 저음의 긴 울림에, 그녀는 난처하다는 듯 제 볼을 느릿하게 긁적였다.) .... 그러니까아.. 그렇게 소리로. 뭔가.. 전달하려고 해도..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는거얼...? 일단.. 보물같은 거. 아닌 것 같고... (자신이 가져갈만한 물건은 아니라는 이야기겠지. 그녀는 무언가, 또 다른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당신을 지켜보았다.) -
479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2:06:48>>478 레이라
(크거나 작거나 길거나 짦거하녀 뒤섞여 불규칙적으로 소리가 울리고는 그 소리와 함께 그 기이한 존재로부터 흘러넘치던 다량의 금속과 같은 액체들이 진동하여 요동칩니다. 액체가 한 지점으로 모여들어서 뭉쳐 올라서 무언가의 형태를 갖추는데 그것은 처음에는 사람의 팔과 것이 솟아나 바닥을 짚는 것인 전부였으나 점차 양팔, 머리, 상체의 형상으로 빗어내듯이 하여 여성과 닮은 형상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곧이어 '아―' 라고 짧게 고운 소리로 말했습니다) -
480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2:20:38>>479 (데미우르고스)
(형태가 없는.. 아니. 정확히는 불규칙한 형태의 액체금속 모양이던 당신이 점차 형상을 갖춰감에 따라, 그녀는 빤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아. 드디어.. 뭔가 이야기가, 통할 수 있으려나아... (목소리를 낸 것을 보면 분명히 의사소통이 될 가능성이 크겠지 하고 생각하며 그녀는 느릿하게 박수를 쳤다.) ... 좋아. 이제 적어도... 아까전처럼 말이 안 통할 일은... 없겠지-.. ... 아까. 뭐라고 말했던 걸까나아.. -
481 미 (ooWP6gY0P6) 2021. 1. 29. 오전 2:34:03>>470 요하네스
으으음... 어쩐지 기분이 그렇단 말이에요... (못마땅한 듯이 투덜거리며 보다가) 뭐, 미스테리한 방법이니만큼 누구나 할 수 있죠! 물음표를 쓰면 간단해요. (종이에 그려진 ?를 들어보였다)
>>471 아티
마음에 걸린다곤 해도... 뭐, 딱히 큰일은 없어요? 그냥 무작위로 어딘가에 가게 될 뿐이죠.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물음표 문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어쩌면 북극? 어쩌면 더운 사막? 어쩌면 누군가의 집 안? 그건 아무도 몰라요! 문을 열기 전까지는!
>>473 δημιουργός
으음... 슬슬 귀아프려 하는데... (곤란한 듯이 그 물체를 바라보던 그는, 양 귀를 손으로 막아버렸다) 아무래도 의사소통... 은 힘들어보이지?
>>475 키즈나
대체 언제까지 Mr. 물음표와 저를 다른 사람으로 취급할 생각이세요? (가면에 닿는 손의 감촉에 살짝 움찔 하고서) 미스테리한 하루는 미스테리한 하루죠? (당연한걸 묻는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이 다음에 뭐가 일어날지 모르는 하루를 보내는데, 그게 미스테리하지 않으면 뭐겠어요?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마드모아젤도 미스테리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476 레이나
아마도... 라고 하시면 아무래도 전혀 공감 못하신것 같은데. 그렇다고 똑같이 해보기엔 마드모아젤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실것 같으니... (키득키득 웃는것에 맞춰 물음표가 한바퀴 빙글 돌았다) 그나저나, '무언가' 를 만드는 일은 잘 되어 가시나요? 문신을 받아간지도 좀 된것 같은데. -
482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2:34:25>>481 #나메 실수... 미스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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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2:36:23>>480 레이라
(그 존재의 실체로부터 흘러넘처 바닥을 흐르던 금속빛의 액체들로 하여금 여성을 닮은 형상으로 빗어낸 그 기이한 존재는 그 형상을 통하여 중얼거리듯이 말했습니다) 나는...나...스스로...존재하는...나.... (아직은 그다지 크게 의미 있는 소통이 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그것이 의도적인 행동인지 아마도 알 수 없습니다) -
484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2:43:40>>481 미스테리
(귀를 막는 행동을 하자마자 즉시 그 기이한 존재로부터 울리던 소리가 강렬한 크기의 소리로 한번 울리다가 그대로 뚝 끊기듯이 소리가 멎어 들었고 이내 잠시 후 작은 소리로 웅웅거리듯한 느낌과 소리로 변화하였습니다) -
485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2:51:05>>481 (미)(스테리)
두 가지 뜻인거지...? 공감을 했을수도 있고. 안 했을수도 있고오..- .... 그런가아.. 나. 그런거 신경 안 쓸것같은.. 그런 느낌인걸까나...? (자신이 그렇게까지 세상만사에 무관심한 표정이었던 건가. 지금에서야 막 그것을 깨달은 듯 멍한 표정이었다. 평소대로의 표정과 다를게 거의 없었지만.) ... 아. 그거어... 어디다 붙여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혀서. 그냥.. 돌멩이에다가 붙여놓고... 내 레어에. 소중하게 잘 보관하고 있어-.. 걱정하지는 않아도 돼..?
>>483 (데미우르고스)
.... 어라아.. 뭔가. 깨워서는 안될 거... 깨워버린 것 같은 기분. 일지도...? (뒤늦게서야 뭔가 이러면 안 되는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적어도 무언가 말이 통해야만 했으니까.) ... 그래-... 너는 너란다아...? 존재도 하고... 이젠 말할수도 있고오-.. ..내 말에 대답은.. 아직. 못 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 기다려준다면 분명 뭔가 그럴싸한 의사소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막 그 형체를 이루어내어서 혼란스러운 상태인건지는 그녀도 알 수 없었지만.) -
486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2:59:10>>484 δημιουργός
.....? 알아들은건가? (얼떨떨해하며 그 물체를 유심히 바라보가다가, 손가락으로 한번 건들여보려 한다)
>>485 레이라
네, 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옆에서 폭발이 일어나도 '그렇구나~' 하고 넘길것 같네요. (푸스스 웃었다) 어디에 붙였든 상관은 없지만요? 보관을 잘 하고있다면 다행이네요. 그래서, '무언가'에 대한 연구는 잘 진행되고 있나요? -
487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3:05:49>>485 레이라
(이 기이한 존재가 만들어낸 여성의 형상을 지닌 것은 늘어지듯이 하여 수시로 그 형태와 색채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기하학적인 형태쪽에 기대어서는 눈 한번 깜박이지 않고 상대를 주시하고는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지금은 한 손을 들어 올려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과 함께 손바닥을 여러 번 뒤집는 것을 반복하면서 바라보고 있을 뿐이며 그 주변에서 높고 낮아짐을 반복하는 소리가 울리고 있습니다) -
488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3:10:22>>486 미스테리
(그 행동은 형용하지 못할 기묘한 감촉을 남겼을 뿐만이 아니라 진득하게 여러 색이 뒤섞인 듯한 금속 빛의 액체가 묻어나왔고 손가락이 닿을 때 마다 그 형상은 사각형으로 변화했으며 이 존재로부터 울리던 소리는 빠르고 높은 소리로 변화하여 계속 이어졌습니다) -
489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3:13:22>>486 (미스테리)
에... 그 정도였구나아, 내 평소 인상은.... 정말로 그렇게. 넘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아..? (자신있게 확신하지 못하고 그녀 스스로도 애매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치...? 적어도.. 내가 지금껏. 가장 얻고 싶었던... 물건이니까.. 다른 보물들처럼.. 무분별하게 아무데나 던져두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애-.. ... 연구.. 아니. 아직 시작도 못 했달까나아..? (연구라. 자신이 연구 이야기도 꺼냈던가? 하는 표정이었다. 그녀의 기억력은 썩 좋진 않아보였다.. 아마도.)
>>487 (데미우르고스)
어... 지금은. 말... 더 걸어봐야.. 나만 힘드려나아...? (뭔가 자신에게 궁금증을 표한다던가, 아니면 스스로 무언가를 이야기할수 있을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걸까. 속으로 그렇게 지레짐작하고 난 후에 그녀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당신의 정체에 대해 한참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연 무얼까. 처음 자신이 보았던 그 모습이, 당신의 원래 모습이 맞는것일까 하는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 그것들은 적어도 당신이 무언가를 이야기할 때까지는 기다림이라는 시간을 조금은 덜 지루하게끔 만들어 줄 수 있겠지.) ... 으. 또 이 소리인가아.. -
490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3:26:08>>489 레이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하적인 형태로 그 자리에 고정된 것 눈에 띄는 다른 변화가 없으며 그저 작고 잔잔한 소리를 울릴 뿐이었고 그 존재가 빗어낸 여성의 형상은 이전의 행동을 멈추고 주시하며 말했습니다)고뇌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아해― (그 말소리는 바로 전에 와 같이 느릿하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러웠습니다) -
491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3:37:28>>490 (데미우르고스)
(얼마나 생각에 잠겨 있었을까. 별안간 들려온 목소리에 그녀의 시선은 여성의 형상이 있는 곳을 향했다.) ... 아. 드디어 뭔가... 이야기. 하는구나아...? 이렇게.. 고민에 빠져있지 않는다면. 시간... 분명히 느리게 갔을 테니까-... (아까 전보다도 훨씬 자연스러워진 목소리에, 그녀는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기뻐했다. 궁금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었으니까.) ... 지금은 조금. 이야기 하기 편한 상태.. 일까나..? -
492 미스테리 (ooWP6gY0P6) 2021. 1. 29. 오전 3:43:25>>488 δημιουργός
흐음.... 어째 '무언가' 를 만질때랑 비슷한데.... 아니, 다른가? (고개를 기울이며 손에 남은 촉감을 생각해본다) 아, 또 이소리... (다시 귀를 막으며)
>>489 레이라
글쎄요...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여서야, 저는 그렇게 믿을수밖에 없는걸요? (가면의 물음표가 한번 폴짝 뛰었다) 에... 하셨죠? '무언가' 가 어떤건지 밝혀내겠다... 였나요? 아무튼 그런걸 한다고 하셨었죠. 연구가 진행된다고 해도 기록하려면 검열될테지만요? -
493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3:44:54>>491 레이라
(이 기이한 존재가 만들고, 빗어낸 여성을 닮은 이 형상은 그 질문에도 단순히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고개를 양옆으로 갸웃거리며 상대를 주시할 뿐이었었지만 다른 차이가 있다면 이 존재로 부터 울리는 소리가 이전에는 단순한 소음에 지나지 않았다면 지금은 일종의 제대로 구색을 갖춘 화음처럼 들려온다는 것 정도입니다) -
494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3:52:13>>492 미스테리
(이 존재와 그 주변에 울리는 소리는 잠깐 그대로 지속해서 울리고는 이후에 소리의 크기는 확연히 줄어들었으나 그것이 완전히 멎어 드는 일은 없었고 이외 다른 눈에 뛰는 변화도 없었습니다) -
495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전 3:56:49>>492 (미스테리)
뭐어... 그건. 믿는 사람의 자유니까아.... 네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거라고 생각해애-.. (당신에게 이야기하던 그녀의 시선은 다시 자연스럽게 물음표를 따라갔다. 빙그르 돌고, 폴짝 뛰고. 여전히 시선을 사로잡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했다.) ... 오... 내가. 그런 약속도 했었구나아.. 검열.. 된다면. 연구를 하더라도... 성과가 없을 텐데에.. 그냥 무언가는. 무언가인 걸로.. 놔두는 게 제일 좋으려나-.. (마침 기억도 안 났겠다, 그냥 때려치우기로 결심한 듯 보였다. 미스테리는 미스테리일 때 그 가치가 빛나는 법이기도 할테니.)
>>493 (데미우르고스)
... 말.. 할 줄 아는 거 아니었나아.. 내가. 잘못 들었던 걸까나-.. (여성의 형상이 말 없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녀 역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쩌면, 소음이 화음이 된 것을 보아, 마냥 잘못들은 것은 아닌 듯 싶기도 했고. 적어도 조금씩 저 무언가가 구체화된다는 신호.. 이기도 했으려나. 그녀는 여전히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지만 당신.. 에게 일어난 약간의 변화에 조금은 흥미를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주시하는 여성을 그녀 역시도 빤히 바라보며 뭔가 다른 변화는 없는지 살폈다. 여성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하학적인 형태를 띄는 존재 역시 눈으로 찬찬히 살펴보았다.) -
496 δημιουργός (XrHDdaApwc) 2021. 1. 29. 오전 4:16:59>>495 레이라
(여성의 형상은 여전히 눈을 한 번도 깜박이지 않으며 상대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듯 주시하며 바라보았고 그 곁에서, 이 형상의 탄생의 기인한 수많은 색채가 함께 아우러져 반짝이며 온갖 기하적인 도형과도 같은 형상으로 안과 겉이 뒤바뀌는 처음에 보였던 그대로의 물체, 존재에게 차이는 눈에 띄는 변함은 없지만 그것과 그 주변으로부터 울리는 화음이 된 소리는 어느 순간에 곡조를 이루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
497 중앙 게시판 ◆gwr1Qd.8cM (t1puMmcXXQ) 2021. 1. 29. 오후 12:31:05▷ 거기, 지금 지나가는 당신! 그래요, 삶에 기력이 없고 온통 피곤한 일 뿐인 당신 말이에요. 활기 넘치는 삶에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매일 아침마다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랍니다. 목이 있고 팔이 있다면 아래의 루틴을 따라해보세요!
1. 양발을 나란히 하고 일어선다.
2. 양손을 깍지 껴서 머리 위로 올린다.
3. 깍지 낀 손을 올리면서 쭉 펴준다. (날개도 활짝 펴주면 Very Good!)
4. 양손을 쭉 편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해준다.
5. 손을 천천히 내린다.
6. 4회 반복한다.
전문적인 스트레칭 강좌를 받고싶으신 분, 목과 팔이 없으신 분, 혹은 형체가 유기적이신 분 모두를 케어해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여러 대 사건들을 다룬 적 있는 전설적인 기자, 저 스트라우가 새로운 기획을 준비 중입니다! 바로 마왕성 내 여러 화제의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프로필을 만들어내는 일이죠. 현재 이 프로젝트는 준비 단계에 있으니 다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
498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12:41:40(중앙 게시판 앞에 멈춰서있는 빨간 슬라임 하나. 언제나 그렇듯 몸체 위엔 작은 왕관 하나가 올려져있다.)
(젤리는 늘어났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꿈틀거린다. ... 게시판에 붙은 스트레칭법을 따라하는 것 같다. 팔다리가 있는 걸까......)
#우리 어장... 마왕성 사람들이라 그런지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p^(??? 갱신하고 갑니다 -
499 노아 (OWXTKpcrdo) 2021. 1. 29. 오후 2:27:05(오늘도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게시판을 보며 무슨 새로운 소식이 있는가 살펴본다.화제의 인물들을 인터뷰한다는 말에 누구일까 기대하며 쳐다본다)
#난입스레 -
500 페니 (diHIe6CU22) 2021. 1. 29. 오후 3:01:19억울해, 왜 이런 곳에 있어야 하는 거지? 내가 뭘 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웅얼거리고 있다. 살짝 반투명하게 비치는 것 하며 공중에 살짝 떠 있는 것이 망령인 듯하다.) 부당해, 억울해, 내가, 왜...
#난입 -
501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3:08:43>>499
(당신의 발치에서 꼼틀대던 슬라임이 아는 얼굴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인사한다.) 안녕하신가! 오늘도 성실히 최근 소식을 확인하러 나오고 참 성실하시군. 마계의 미래가 참 밝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슬라임의 몸체가 계속해서 꾸물텅 움직이는 게... 아무래도 게시판에 있는 스트레칭법을 따라하는 것 같다.)
>>500
(머리(?)에 작은 왕관 하나를 올린 빨갛고 탱글한 슬라임 하나가 당신 곁으로 다가온다.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는 낮고 중후한 목소리, 당신을 향한 걱정이 묻어나온다.) 무슨 일 있는가, 유령이여. 길 가다 그대 괴로워하는 목소리가 들렸네. 곤란한 게 있으면 말 해보시게나. 내 다 들어줍세. -
502 페니 (zvs3btEjzQ) 2021. 1. 29. 오후 3:19:41>>501 내가 드디어 미쳐가고 있구나! (겁에 질린 얼굴로 당신을 보곤 통곡하기 시작한다.) 몸이 벽을 통과하는 환각도 모자라, 말을 걸어오는 괴물이라니! 어서 빨리 이런 불결한 곳에서 나가지 않으면...
-
503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3:33:56>>502 (슬라임의 몸은 당황한 듯 뿌링뿌링 떨리고 있다... 무슨 상황인지 짐작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어이고, 진정하시게. 침착하지 아니하면 해결할 수 있는 사태도 망치게 된다네. 마음을 가라앉혀 주시게나. 나는 그대를 해칠 마음이 없어.
(슬라임이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왕관을 바닥에 조심히 내려놓았다. 그러자 겨우 종아리까지밖에 오지 않던 크기의 점액질이 점점 크기를 불려가기 시작하더니 종국에는 인간 남성의 모습으로 변했다. 타오르는 듯한 붉은 장발에 머리색과 똑같은 붉은 눈. 당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거리를 둔 상태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마물의 모습이 익숙치 아니하다면 인간의 얼굴로 대화하는 게 더 편하겠는가? 나는 내 왕관까지 내려놓았네, 그러니 부디 경계를 거둬주기를. 그저 그대의 상황을 알고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일세. -
504 스피넬 (O6CbQOhkRo) 2021. 1. 29. 오후 4:08:18#오랜만-
#메타적으로는 오너가 바빠서 못 들어왔지만. 설정상으론 일터에 다시 끌려갔다고 하는 스피넬이었다구...한다.
#ㄹㅇ로 마왕성이었던거임... -
505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4:17:41#(마찬가지로 현생이 바빠 못 들어온 라인주가 젤리를 흔들어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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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노아 (OWXTKpcrdo) 2021. 1. 29. 오후 7:07:06>>500 (억울하다고하는 유령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묻는다)안녕?뭔가 그리 억울한데?누가 너를 부당하게 죽이기라도 했냐?
>>501 (자신의 발치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낯익은 슬라임에 자신도 반갑게 인사하며)어라,안녕 오늘도 열심히 마왕 준비중이야?너도 되게 성실하다.(몸체를 움직이며 스트레칭하는 모습에 의문가득한 표정으로 묻는다)저기,혹시 스트레칭중이야? -
507 야기 (i4jSbqy3cI) 2021. 1. 29. 오후 7:21:58#설정에만 있는 레테의 미등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정보 하나! 야기를 만든 대마녀 레테는 십이회의 일원이지만, 어째서인지 남들 앞에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녀는 무언갈 만들거나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여, 밤새 그것들을 하느라 자신의 공방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않는다. 라는 설정입니다만..., 혹시라도 야기들 어머님으로 난입하실 분이 계신다면 언제나 쌍수환영합니다!
>>433 페넥스
따뜻하네요.... 무척이나 기분 좋아지는 손이라고, 야기는 생각해요. (야기는 무심결에 눈을 감고, 부빗하며 손에 머리카락을 비볐다. 부드럽게만 보이는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뻣뻣했다.) 죄송해요. 야기들의 노점을 어떤 것들로 채울지는 아직 야기들의 어머님께서 고민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아마 전회의 것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야기들의 배틀로얄 같은 것이라던가 하는 유흥거리들도 적잖이 있을 거에요.... 그거 나름 인기가 좋았으니까요. (그 배틀로얄에서 얼마만큼의 야기들이 희생됐는가를 생각해보면, 무구하게만 보이는 야기의 미소가 섬뜩하게 보이는 대목이다.)
#완결형 상관 없어요~. 정말 완결형이 아무 상관없는 야기의 설정이니까요.
>>435 요하네스
아, 그거라면 야기에게 좋은 방법이 있어요! (야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짧은 쇠막대기를 꺼내었다. 마법 문자를 새길 수 있는 인두, 문자를 생각하고 마력을 조금 흘린 채 새길 부위에 살짝 가져대기만 해도 금방 달아올라 원하는 문자를 그대로 새겨주는 아주 편리한 도구다.) 요하네스님께서 야기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시는 거에요. 그렇다면, 야기는 비로소 요하네스님만을 위한 야기로 거듭날 수 있어요. 거기에다 아마 더 이상 다른 야기들과 헷갈릴 일도 없겠죠. ...이 방법, 어떠신가요? (빤히 인두를 들고,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440 레이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라님. 하지만 저희 야기들에겐 만들어진 목적을 완수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에요. 그것만을 위해, 오늘도 수많은 야기들은 절벽에서 몸을 던지듯 위험한 일도 마다않고 있죠. (정말로 당연하다는듯이 고갤 끄덕였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전해드리면, 그보다 더 영광스런 일이 있을까요. 하지만, 안심하시길.... 만약에 제가 없어지더라도 저를 대신할 다른 야기가, 레이라님께 지체 없이 소식을 전달할 테니까요.
>>448 미스테리
안녕하세요, 미스테리님. 돌아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필요하신 게 있다면, 부디 야기에게 말씀해주세요. (상냥하게 당신을 맞아 인사를 올리는 소녀, 혹은 소년처럼 보이는 아이.)
>>455 데미우르고스
...우, 우아아.... (공포심으로 가득한 눈을 하고 패닉에 빠져 있다. 뒷걸음을 치다 발을 헛디뎌 그대로 땅바닥에 넘어졌다. 그 상태에서 다리를 버둥거려 조금이라도 더 멀어지려는 듯 벽에 달라붙었다. 아마 다른 누군가의 개입이 있기 전까지는 쭉 이런 상태로 있을지도 모른다.)
>>460 키즈나
죄송합니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어요. 설령 일부 야기들이 마왕님의 거취를 발견할 실마리를 잡은 바가 있었다 하더라도, 어머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걸로 보면 아마 살아서 돌아오지는 못한 모양이에요. (쓰다듬어지면서, 안타깝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하다 못해 그런 야기들의 시체라도 되찾을 수 있다면, 조금의 단서라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461 아티
아, 네. 마왕성은 이쪽이랍니다, 아티님. 괜찮으시다면, 야기가 아티님을 마왕성까지 직접 안내해드려도 될까요? (무구한 소년과 소녀 사이의 꼬마가 당신을 반기며 맞이했다.)
>>498 라인하르트
우와.... (야기 하나가 그것을 신기한 듯이 넋놓고 바라보고 있다. 심부름꾼인 본분도 잊은 채 한 명의 관객이 되어 당신을 감탄도 하며 지켜보고 있다.)
>>499 노아
무언가 필요하신 게 있으신가요? (무구한 표정으로, 무엇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일단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부디 무엇이든 하명해주시길.
>>500 페니
뭔가 곤란하신 모양이네요.... 야기가 뭔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무구한 야기가 당신을 걱정하며 올려다보았다.) -
508 노아 (OWXTKpcrdo) 2021. 1. 29. 오후 7:47:08>>507 아니,딱히 필요한건 없는데(자신을 바라보는 야기에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며)아,그러면 혹시 야기는 저기 게시판에서 말하는 인터뷰 후보가 누구인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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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7:59:00>>506 성실이라...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금세 유쾌한 목소리로 바뀐다.) 그럼, 당연하지. 차후 이 마계를 이끌어나갈 리더로서 게으름이 용납되어서야 안 된다! 언제 어디서나 타의 모범이 되도록 행실과 언행을 끊임없이 다듬고 관리해야 하는 법이지. (슬라임이 가슴을 펴...듯이 꾸물댔다.) 음, 그렇다네. 게시판에 스트레칭법이 붙어있기에 한번 시도를 해보았어. 그런데 딱히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은 안 들더군. 그대에겐 정말 이런 게 효과가 있는 건가?
>>507 (당신의 시선을 느낀 걸까, 슬라임의 동작이 조금 더 크고 거침없이 바뀐다. 관객이 생겨 기쁜 것 같다.)
허허, 그리도 관심 가져주니 운동할 맛 나는군. 아무래도 내 옥체에 매료된 이가 하나 더 늘은 모양이야. (슬라임이 잔뜩 뽐내며 말했다.) 어떤가, 이리 만난 것도 좋은 인연인데 같이 한번 스트레칭 해보는 건? 보아하니 그대 사용인인 듯 한데, 오랜 업무에 지친 몸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을 걸세. -
510 페니 (zvs3btEjzQ) 2021. 1. 29. 오후 8:09:20>>503 진정? 젠장 이제 하다 하다 상상친구까지 생기고 말, 힉?! (균형감 있게 흔들리는 액체... 아니 그보다 고형물에 가까운. 아무튼 그것이 부풀어 오르듯 커지더니 사람의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그는 불안한 듯 뒤로 조금 물러섰다.) 마, 마, 마녀! 아직도 있다니, 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장미와도 같은 머리칼과 눈! 어쩜 이리 아름다울까! 인자한 미소 하며 저 왕관! 분명히 고귀하신 분이 분명하다! ...라고 그의 맛이 간 머리가 생각하고 있었다.) 실례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부디 용서를! (저주를 받아 야수의 모습을 하게 된 저주받은 왕자... 같은 내용의 동화를 떠올리며 그는 무릎을 꿇었다.)
>>506 누, 누구?! 그보다 죽었, 다니,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 ... (불안한 눈으로 반투명하게 너머의 것들이 비치는 제 몸을 본다.) 오, 제기랄, 신님... (마치 미친 사람처럼 벽에 머리를 박는다. 아니, 정확히는 박으려고 하지만 머리가 벽을 통과하고 있다.) 신님이 날 버리셨구나! 난 대체 무슨 짓을... 아니, 내가 얼마나 열심히...! 어떻게, 이런, 이렇게 부당할수가...
>>507 (수그리고 있던 고개를 쳐들었다. 절망으로 가득 차 겁에 질린 눈동자에서 당신을 보곤 불현듯 희미한 희망이 반짝였다.) 나갈, 나갈 수가 없습니다. 온갖 이상한 것들이 지나다니지, 몸이, 몸이 이상합니다. 그 무엇에도 닿을 수가 없는데, 이 빌어먹을 곳에서는 나가지지 않습니다, 분명 마녀에게 저를 받은 것이... (자신없는 말이 떨리는 목소리로 끝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
511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8:20:34>>510 그대 태도 마치 야누스 보는 듯 하는군. (태도가 굉장히 휙휙 바뀌어서 신기하다는 뜻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 사람... 이 유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슬라임으로선 알 수가 없었으니까.) 되었다, 고개를 드시게. 나는 이 곳의 왕이 되고싶은 자이긴 하나 그대의 위에 오르고 싶은 게 아닐세. 그저 편하게 그대 이야기를 들려주시게나. 오히려 편히 말을 놓는 게 나도 더 좋을 것 같군.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한쪽 무릎을 꿇어 앉으며 말했다.)
그래, 그대 방금 전 마을 이야기를 했었지. 그대는 어느 마을에서 왔는가? 이 곳이 어디인진 알겠는가? -
512 노아 (OWXTKpcrdo) 2021. 1. 29. 오후 8:30:42>>509 역시 라인하르트는 좋은 마왕이 되겠네.왕이 된다면이지만 말이야.(라인하르트의 말에 감탄하며 박수를 친다)목이나 팔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일단 나는 해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별 효과없지 않을까?
>>510 아,나?나는 노아라고해.음,너는?설마 너 자신이 죽은지도 몰랐던거야?(안타까운듯한 눈빛으로 페니를 쳐다보며 어깨로 추정되는 부분을 통과하지않게 토닥이며)아까부터 신을 찾는데 혹시 사제라도 되는거야? -
513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8:36:07>>512 왕이 된다면이 아니라 왕이 될 거라네. 가능성이 아니라 확신일세. 반드시 마왕이 되어야지. (쑥스러워하는 기색이었지만 그럼에도 단호한 목소리로 딱 잘라 말했다.) 흠... 그런가, 역시 사지가 없다는 게 늘상 장점만 있는 건 아니군. 이 찌뿌둥함을 풀 수 있는 방책도 마땅히 없고... (슬라임이 바닥으로 살짝 흘러내렸다. 힘이 빠진 모양새다.) ... 그런데 그대에게도 별 효과가 없는 건가? 그건 의외로군. 이 게시판에 붙을 정도이니 어느정도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만... 떼어버려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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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페니 (zvs3btEjzQ) 2021. 1. 29. 오후 9:12:21>>511 야누스...? 아, 조금 혼란스러워서... (두 얼굴의 사나이라니. 어지간히 추한 꼴을 보이고 말았구나. 그는 바람 빠지는 소리로 가볍게 웃어 보였다.) 정말, 인자하신 분이시군요... (이런 고귀하신 분이 무릎까지 꿇다니. 그는 마치 생명의 은인을 대하는 양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곳의 왕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는 잘못 들은 것으로 넘겨버리고는.) 어디서부터 말하면 좋을까요.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만, 경께서 허락하신다면 전부...
>>512 노아... 노아, 저는 페넬로페라고... 아... (정말 죽은 거구나. 그는 그의 말에 슬프게 고개를 떨궜다.) 무슨 당치도 않은...! 저 같은 게 그런 자리에 오를 수 있을 리가 없잖습니까. 그냥 돼지를 잡아, 가죽과 고기를 팔아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엄청난 말을 들었다는 듯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신자이긴 하지만요. (멋쩍게 웃는다.)
# 풀네임은 페넬로페 "페니" 라슨 -
515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9:39:21>>514 그럴 수 있지, 암, 그렇고야 말고. 나라도 갑자기 유령이 되어버리면 혼란스러울 테야. 급작스런 사태에 나와 대화를 할 수 있을 냉정을 되찾아주어 고맙네. 그대가 훌륭한 사람이라 다행이군. (인자한 분이라는 당신의 평가에 미소로 답해주었다. 라인하르트는 마족인 자신을 '인자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다고 평가하진 않았지만 현재 대화 흐름에 굳이 호의적인 평가를 깨부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럼. 그대와 그대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전부 말해주면 우리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하네. 그리 해준다면 그대에게 닥친 문제와 해결책을 함께 찾아볼 수 있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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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후 10:49:53... 에에.. 삶에 기력이 없는 거... 혹시 나야...? (하루 한번 게시판읽기를 실천하던 그녀는 게시판에 적힌 글귀에 뜨끔했는지 잠시 시선을 그 부분에 멈춰놓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로 이어지는 피곤한 일 뿐이라는 대목에 금새 안심했다.) ... 뭐야아. 내 이야기.. 아닌가봐아- (적어도 자신에게는 피곤한 일만 있지는 않았으니까. 그녀의 시선은 금새 아래의 인터뷰 이야기로 넘어갔다. 취재라.. 마왕이 있었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취재해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러지는 못하겠지. 부디 귀찮은 취재의 대상이 자신이 되는 것이 아니기를 빌었다.)
#갱신이예요! 드디어 길었던 평일이 끝났네요..!
#새 레스에 이어주셔도 좋고 잇던거 계속 이어주셔도 좋아요~
>>496 (데미우르고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여성의 형상을 보며 그녀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혹시 자신이 다른짓을 하고 있어야만 당신이 반응하는걸까.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는 것을 따라하는걸 보면 혹시 무언가 행동한다면 자신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할까 싶어 그녀는 살짝 손을 흔들어보았다.) ... 소리는.. 아까 전보다. 들어줄만하게 바뀌었네에.. 그거 빼곤.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지마안..? (아. 말하고 있으면 또 당신이 대답하지 않게 되려나. 그녀는 디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빠져들었다.)
>>498 (라인하르트)
오... 열심히. 따라하고 있구나아...? (시선을 끄는 당신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당신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냥 끔틀거리기만 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시선을 안 끌래야 안 끌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 젤리.. 아니. 슬라임 이니까..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해도... 찌뿌둥하지는 않겠지만-...
>>499 (노아)
... 나.. 못지 않게. 게시판을 열심히 보는 사람... 의외로 많구나아..? (어느샌가 당신의 옆에서 게시판에 적힌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었다.) 심심할 때... 한번씩 보고 있으면. 꽤 재밌는 것 같아..-
>>500 (페니)
.... 저런. 성불하지 못한... 망령. 인 걸까나아... 이런 부류는..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거얼...? 아닌가아.. (그녀는 살짝 볼을 긁적였다. 이렇게 어느정도 형태가 남아있는 망령을 보는 건 역시 오랜만에 좀 더 가까웠으려나.) 일단.. 진정해애-..
>>507 (야기)
뭐어.. 그렇다면. 내가 그 행복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이상하겠네에-.. ... 위험한 일.. 장하다고 해야 할까나... 무모하다고 해야 할까나아... 너희는. 어디까지나.. 피조물이니까.. 의지를 가진 자의 시선으로 보는 건... 어울리지 않겠지마안..? (당연하다는 듯한 모습에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자신 스스로 의지를 가진것과 타인의 의지에 따르는 것의 차이라는 건 이런 것일까.) ... 그건 그렇네에.. 부디. 내게 소식을 전할 그 날까지... 살아 있기를 바래...?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눈 이상은... 가능하면. 너에게 이야기를 직접 듣는게.. 조금 더 기쁠지도.. 아마...? (늘 그랬듯 애매모호하게 끝을 맺으며 말을 흐렸다.) -
517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후 10:55:23>>469
...괜찮아요. 저는, 정말 괜찮아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미안해요... (어깨에서 힘이 빠져나갔는 지 두 팔이 축 늘어졌다. 술기운이 빠져나간건지, 술주정의 일부인 지 알아차리기 힘들다.) 저는 왜 항상 망치는 걸까요. (흘러가는 듯한 작은 중얼거림. 뭔가 더 할 말이 있어보였지만 당신이 눈 앞에 있다는 걸 이제서야 의식했는 지 양 손으로 제 팔을 감쌌다.)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해요. 저, 이제 자러가야 할 거 같아요. 눕자마자 바로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성이 이긴걸까, 삐뚤빼뚤한 미소를 지으며 뒷걸음질치다 뒤돌아서서 복도로 달려갔다.)
# 날 무서워하다니 요하네스주는 마음이 아파^^...? 그럼 레이라주 대신 레이라 볼 호로롭
>>471
그래도...아티 님이라도 참석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섯 분이서라도 잘 이끌어주셔야 하니까...앗, 너무 부담만 짊어지게 해서 미안해요. 아티 님의 의사를 존중할게요. (사실, 본인으로써도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다. 중간에 말하다 깨달았는 지, 마찬가지로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티주...........착하구나?상냥하구나?고마워....
>>475
(당신의 강렬한 반응에 이쪽도 되려 놀라버렸다. 간신히 비명은 참았지만 몸이 같이 펄쩍 뛰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그 뒤에 이어진 당신의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한 손은 뒷짐을 지고, 다른 손으로 당신을 가리켜보았다. 생글생글.) ...네? 저요? 제가 뭔가 했나요? (당신의 중얼거림에 눈을 깜빡거리다가 자신의 뒷쪽을 확인해보고, 모르겠단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응?키즈나주의 민머리 만지게해줘
>>477
(8번. 당신에게 보이지는 않을 눈을 두어번 깜빡거리고는 8번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그 외는 5번이었으니까, 그 외의 그 외인가? 생각할 수록 미궁에 빠지는 느낌이라 백기를 들어올려보였다.) 음...그럼...? 절 만나러 오셨나요? (분위기를 풀어줄 상큼한 농담!)
>>481
(못마땅한 투덜거림에도 어쩐지 나잇대보다 어려보이는 악동 같은 미소를 팔소매로 숨기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 물음표는...어떻게 쓰는건가요?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왠지 조금 흥미진진해졌다. 당신과 종이를 번갈아 쳐다본다.)
>>498
(...귀여워. 우연찮게 멀리서 발견한 후, 인사를 건넬까 했지만 왠지 저 스트레칭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졌다. 벽 뒷편에 그리 능숙하게 숨지는 못한 채, 당신을 지켜본다.)
#마왕성 사람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렇네...다들 현생에 치여사는거야 크흡....
>>499
뭔가 재미있는 소식이 있나요? (게시판 앞에서 다른 표정을 짓고있는 당신을 보곤 옆에서 기웃거린다.)
>>500
어, 무슨 일 있으신가요? (드물게도 마왕성 내에서 낯선 인물을 발견하고 당신에게 조심스레 말을 거는, 사슴뿔이 자라있는 투구를 쓴 청년.) 혹시 네크로맨서를 놓치셨나요?
>>507
(인두를 발견하고는 몸이 흠칫 떨렸다. 입이 살짝 벌어졌다가, 곧 다시금 당신을 바라보았다.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마주보던 요하네스는 곧 씁슬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이름은 지어드릴 수 있지만, 이런 방식은 취하고 싶지 않아요, 야기 씨. 그다지 좋은 추억이 있는 물건도 아니네요. (요하네스는 잠시 품 속을 뒤적거리다 부드러운 천을 꺼내들었다. 향이 배어있는, 손수건.) 이걸 받아주세요. 야기 씨. 이름은 천천히 생각해드리고 싶어요. -
518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10:55:36>>516 오오, 오, 그리 평가해주면 쑥스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만. (그리 말하면서도 꿈틀꿈틀 열심히도 움직인다. 움직임이 커진 게 관람객(?)이 생겨 신난 것 같다.) 그대 역시 슬라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군. 우리도 피로를 느끼고 찌뿌둥함을 느낀다네. 여기 봐보시게나, 오늘따라 이 부분의 내 광택이 빛을 잃어 탁해보이지 않는가? (젤리 몸체 한 부분을 내밀어본다... 눈썰미가 좋다면 이전과 비교해서 미세하게 색이 탁해진 걸 볼 수 있을지도.) 역시 왕의 자리란 무거운 법이군, 하루라도 어깨가 가벼울 날이 없어. (어깨가 있는 걸까?)
-
519 라인하르트 (W7s.Y2HG8Q) 2021. 1. 29. 오후 11:05:47>>517
(쭉쭉쫙쫙 이어지던 꿈틀거림이 어느 순간 끝난다. 지친 건지 어떤 건지 평소에는 탱글했던 슬라임이 미묘하게 바닥에 축 처진 모습이다. 그렇게 잠시간 가만히 쉬고 있던 슬라임이 아까부터 이어지는 시선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았다.(슬라임에는 눈도 없고 앞뒤를 구분할 방법도 없지만.) 당신이 무얼 원하는걸까. 제자리에서 우왕자왕 몸체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게 혼란스러워하는 듯 싶다.) 뭐, 뭔가, 나에게 할 말이라도 있는가? 미안하네만 오늘도 왕관은 못 준다네. (왕관의 위치를 꿈틀꿈틀 뒤쪽으로 옮기며 말했다.) -
521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후 11:22:30>>517 (요하네스)
... 으응...? 그러니까아.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아까 전까지만 해도 술주정이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 말은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걸까. 그녀는 멀뚱히 당신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었다.) 뭐어... 딱히. 번거롭지도 않았고.. ...... 으으음-.. (무언가 말을 이어가려던 그녀는 당신의 중얼거림에 입을 닫았다. 이럴때는 뭐라고 말해주는 게 나은걸까. 무얼 망친다는 것인지 알지 못했기에 확실한 답을 전해주지 못 하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심심한 위로의 한 마디라도 해 주는게 옳은걸까. 한참 생각에 잠겨있던 그녀는 잠시 후 다시 임을 열었다.) 어... 누누히 말했지마안.. 나.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해애-.. (그것이 부정적인 의미의 신경쓰인다는 말은 아니었으니. 그녀는 느릿하게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 가끔은.. 술주정. 조금 더 성심성의껏... 받아줄 걸 그랬나아-.. (그래도 다음이 온다면, 지금처럼 반응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늘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테니까.)
#슬슬 막레.. 인가요! 레이라주의 마음 속에서는 얼른 가서 위로해줘! 라고 외치고 있지만.. 레이라의 캐릭터성이 달라서.. (울망)
#아앗.. 마음이 아프시다니. 그렇다면 무서워하는거 대신 두려워하는걸로 할게요! (?) 레이라의 볼따구라면 언제든 내어드릴 수 있어요 ゚ヮ゚ (레이라:오너...?)
>>518 (라인하르트)
... 어디가 쑥쓰러워 할 부분인진 모르겠지마안... 그래도. 열심히 잘 하는 것 같으니까아...? (팔다리가 없기에 과연 저게 옳은 동작인가 하는 의문은 남아있지만,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헀다.) 오... 내가 슬라임이. 아니라서, 그것까지는 몰랐는거얼...? 조금... 탁해진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애매하네에- (보물을 향한 눈썰미가 좋을 진 몰라도, 남의 모습에 대한 눈썰미까지 좋은 것은 아닌듯 보였다. 농담 아닌 진담으로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깨... 라고 비유하니까아. 더 아리송한 기분... 이랄까나... 뭐어, 왕이라는 건.. 언제나. 그 책임감과 사명감을....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거니까...? 힘든 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애-.. (그녀는 당신의 둥근 몸체를 무심하게 훑어보았다.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어깨라고 해야하는 걸까.) -
525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후 11:35:22>>519
(앗, 마구 움직이던게 멈춘 걸 보니 이제 쉬는 것 같이 보인다. 이제 슬슬 나가볼까, 아니면 더 지켜볼까 싶은 마음 사이에서 헤매던 사이 들키고 말았다. 앞뒤는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느낌이 든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라인하르트...님? (평소처럼 인사를 건네려는데 당신의 반응이 이상하다. 어쩐지 자신을 피하는 듯한 기색에 어리둥절해보이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가갔다.) 네? 왕관이요? 라인하트르 님의 물건 아닌가요? 저, 쿠데타 생각은 없어요! (장난인걸까 싶어 양 손으로 의사 없음을 드러내보였다.)
>>521
#막레 고마워 X-) 레이라 볼빨아먹다가 말하려는 걸 깜빡했다(ㅎㅎ;) 괜찮아 저기서 오히려 붙잡았으면 이상했을 거 같으니까 히히 나중에 만났을 때 맛난거라도 쥐어주면 기억은 못하겠지만 좋아하겠지 후후
#낼롬낼롬낼롬낼롬낼롬낼롬쭈아압 -
526 ◆gwr1Qd.8cM (/qHJjWFaBg) 2021. 1. 29. 오후 11:37:54# 굿 어드바이스, 땡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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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라인하르트 ◆IDO9tndFA. (W7s.Y2HG8Q) 2021. 1. 29. 오후 11:38:52>>521 그게 쑥스러운 거일세! 이 기나긴 슬생, 칭찬도 격려도 받아본 기억 열 손가락 꼽네만 그리도 칭찬해주면 내가 기뻐서 저어 하늘 산다는 천사의 깃털까지 뽑아올 수 있다네. (슬라임은 흥분한 것 같다.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었으니까.) 이것도 좋은 공부일세, 잘 한번 봐보시게나. 어디 슬라임을 이리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겠나... 그러고보니 나는 그대 종족을 잘 모르겠군. 그대는 어떤 마족인가? (당신이 슬라임의 어깨를 찾음과 동시에 슬라임도 당신의 종족을 식별하기 위해 당신을 유심히 관찰한다.) 암, 그렇고말고. 그런데도 현 마왕이란 작자는 책임을 내팽겨쳐놓고 놀러나가질 않나... 그래. 말 나온 김에 그대도 이 참에 나를 한번 지지해보는 건 어떠한가. 차대 마왕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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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후 11:42:17>>525 (요하네스주)
#별말씀을요.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٩(ˊᗜˋ*)و
#ㅋㅋㅋㅋㅋㅋㅋ 말씀 깜빡하신 요하네스주도 귀여우신걸요..? ゚ヮ゚ 아앗.. 좋아요! 요하네스가 뭘 좋아할지 모르니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야겠어요! (?)
#레이라:으아아.. 먹혀버린다아-... -
529 라인하르트 ◆IDO9tndFA. (W7s.Y2HG8Q) 2021. 1. 29. 오후 11:48:05>>525
(슬라임은 움직임을 멈췄다. 슬라임은... 혼란에 빠졌다. 분명... 분명히 전에는 내 왕관 뺏으려고 했었잖아 너!) ............ 궁금한 게 있다만... 그대... 술에는 많이 약한 타입... 인가? (그 때 자기와 만난 요하네스는 그만큼 꽐라(?) 상태였던 건가? 어찌됐건 본인이 쿠데타 생각은 없다 하니 왕관은 다시 꾸물꾸물 제자리를 찾아간다.) 뭐, 음, 아무것도 아닐세. 그저 그대에겐 왕관은 줄 수 없더라도 왕관을 제한 것들은 내어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일세. 차대 내무부장관으로서! -
530 레이라 (Y2eJRAmHQM) 2021. 1. 29. 오후 11:51:56>>527 (라인하르트)
.... 어어... 이게. 그 정도의 칭찬... 이었던 걸까나아... 이야기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유니까.. 뭐라 하지는 못하겠지마안...? (자신은 그저 별 생각없이 건넨 말이었기에 당신이 그만큼의 의미를 부여해주자 조금은 의외라는 듯. 한 켠으로는 부끄럽다는 듯 반응했다.) .. 하긴.. 이렇게 큰 슬라임. 절대.. 흔하진 않을 테니까아...? 어... 나는... ... 으음. 그냥... 어딜 가든 존재하는. 평범한.. 마족. 이랄까나아- (생각해본다면 이렇게까지 가까이에서 슬라임을 관찰하는 건 까마득한 옛 기억이었다. 한참 당신의 어깨를 찾던 그녀는 당신의 말에 장난기가 들었는지, 드래곤이라는 것을 숨긴채 행동해보기로 했다!) ... 그것도 15년씩이나. 이쯤 되면... 그 작자의 행방.. 걱정하기 전에. 생사를... 걱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에..? ... 으응...? (차대 마왕으로 당신을 지지하는 것은 어떠냐는 말에 일순 그녀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애매한 느낌이었지만, 확실한 건 적대심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오.. 당찬 포부랄까나아... 너. 그 자리를 차지할 만큼... 남들에게. 그 포부.. 이야기 할 만큼. 그만큼... 충분히 강하구나아...? -
531 요하네스 (/qHJjWFaBg) 2021. 1. 29. 오후 11:53:37#요하네스주 오늘 일찍 자러간다! 간다간다간다간다.......(자기싫어일하기싫어)
-
532 노아 (OWXTKpcrdo) 2021. 1. 29. 오후 11:59:45>>513 그래,화이팅 라인하르트라면 분명 좋은 마왕이 될거야.(단호한 목소리에 감탄하며 응원한다)뭐든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으니 어쩔수 없지.정 찌뿌둥하면 저기 게시판에 적힌 곳에 전화해.(게시판을 가리키며)너무 뭉쳐져있어서 스트레칭해도 소용이 없더라고
>>514 음,페넬로페라니 좋은 이름이네.(제대로 기억하기위해 이름 되내이며)음,그것도 좋은 직업이긴하지.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직업이지.덕분에 가죽이나 고기를 얻을수있으니 말이야.근데 여기는 어쩌다가 오게된거야?(의문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다)그래서 신을 그렇게 찾아됐던거구나.
>>516 안녕,레이라 너도 되게 게시판 열심히 보네(옆에서 게시판을 보고있는 그녀를 발견하고는 말을 건다)
>>517 어라,안녕 요하네스 응,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하고 프로필도 만든다길래 누가 나올까해서 보고있었거든.(옆에서 기웃거리는 그를 발견하고는 인사한다) -
533 라인하르트 ◆IDO9tndFA. (SNE.62dVbM) 2021. 1. 30. 오전 12:04:17>>530 모르고 한 말이었나? 그렇다면 더 대단하군. 그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이 누군가에겐 큰 빛이 되어줬단 뜻이니 말일세. 비록 그대가 자기를 평범하다 표현하였을지라도. ...헌데... 빈말이 아니라, 그대는 평범하다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흐음... (슬라임이 당신 주위를 통통 뛰며 돈다. 다각도에서 고민해봐도 영 답이 나오질 않는다.)
허허. 이 몸이 쓰고 있는 이 왕관은 그저 장식이 아닐세. 킹슬라임이란 칭호는 허투루 주어지는 게 아니니. (적어도 당신의 날카로워진 시선에 겁먹지 않을 정도의 담력은 있는 듯 싶다.) 설령 내가 약하다 하여도, 그대 말대로 생사조차 불분명한 강한 자와 눈 앞의 약한 자 둘 중 하나를 왕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후자를 선택할 걸세. 그대는 다른가?
#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
534 라인하르트 ◆IDO9tndFA. (SNE.62dVbM) 2021. 1. 30. 오전 12:13:38>>532 (슬라임은 머뭇거리는 기색이다) 글쎄, 조언은 고맙네만 그대 익히 알다시피 나의 몸은 닿는 걸 녹여버리는 초강산이라네. 혹여 강사분께 악영향이 갈까 직접 만나는 건 저어되는군. 그러는 그대야말로 이 곳에 전화해보는 건 어떠한가? 어쩌면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도 있겠지. 아니면... (무언가를 곰곰이 고민하다가) 혹 꺼리낌이 없다면 슬라임한테 먹혀보겠나?
-
535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전 12:20:50#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532 (노아)
뭐어...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그럴싸한 소식이 올라오니까아..? 보는 재미.. 확실히 있달까나... (오늘의 새 소식까지 꼼꼼히 눈으로 훑어보고 나서야 당신을 바라보았다.) ... 그러고 보니. 요즘.. 소매치기가 극성이라던데에.. 너의 아이들. 축제에 참여할 진 모르겠지만.... 귀중품은.. 가급적. 들고 오지 않게 하는게... 좋을거야아..?
>>533 (라인하르트)
... 큰 빛... 빛이라... 내 말. 그렇게까지... 유의미하게 받아들여줬다면.. 내가 더, 보람차네에.. 대단하다는 말. 나한테는 안 어울린다고... 그렇게 생각해- (그래도 흐뭇하기는 한 것인지, 그녀의 입꼬리가 희미하게 올라갔다.) 으응... 그런가아..? 나는 잘 모르겠는거얼- (평범하지 않은 것까진 알아챘지만 그 이상은 예측하지 못하는듯한 모습에 그녀는 마냥 즐거운 듯 보였다. 확실히 인간의 모습이란, 자신을 숨기고 행동하기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슬라임.... 이더라도. 왕은 왕이라는 걸까나-.. ... 아니. 내 생각 또한... 너랑 같단다아..? 생사도 알수 없는.. 그런 자를 왕으로 추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보자면... 어리석은 짓일 테니까-... (적어도 당신의 담력과 어휘력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표정을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만약. 정말 만약... 그 작자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면... 일단 한번.. 고려는 해 보는걸로 할게에...? 강함이라는 건.. 단지. 무력 하나만 놓고 결정짓는 건.. 아니니까... -
536 키즈나 (/N0HfG3HJ.) 2021. 1. 30. 오전 1:08:13# 놓친 게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 -죽은 텀의 황천의 키즈나주-
>>476 (레이라)
치료는... 이걸로 어떻게든... (평소 나뭇잎을 꺼내는 소매의 반대쪽 소매에서 풀잎을 꺼내 즙을 머리 위로 뚝뚝 떨어트리고 있다.) 음...? (잠깐, 타마모님 굿즈를 처분하는 게 아니라 달라고? 이건... 혹 시? 확신은 이르다...!) 음... 남는 걸 버리느니 받아가겠다, 정도의 가벼움이었다면 줄 순 없었을 것 같다만... 그것뿐이 아니라면, 우리는 좀 더 대화가 잘 통하게 될지도 모르겠군. (상대가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 이건, 확신이다...! 미소지으며 당신에게 질문한다.) 타마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뭔지 알고 있는가? (팬이 아니라 십이회나 여우 요괴에 좀만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정보, "유부"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정보다!)
>>481 (미)(스테리)
자네가 Mr. 물음표와 떨어지는 날까지 말일세. (즉, 가면 좀 "다" 벗어보라는 뜻이다... 강제로 벗기진 않고 물음표를 쿡 찌른 다음 손을 떼어놓는다.) 재미도 은유도 없는 말장난은 말장난으로 최악일세. (살짝 눈살을 찌푸리다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오자 눈썹이 올라갔다.) 그건 맞는 말이군. 오늘 무슨 일을 할지는 알아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확실히 미스테리한 하루를 보냈고 보낼 예정이라네! 그러는 자네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하루를 미스테리하게 만드는 존재인데 자네 스스로는 미스테리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아니면 실망할 수밖에 없을 것 같구먼.
>>507 (야기)
죄송할 게 무어 있는가, 아직 아무도 못 찾고 있는 것을. 탓하려고 물어본 게 아니니 괘념하지 말게나. (씁쓸한 표정으로 여전히 당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다.) 사망률은 아직도 높은가? 돌아오지도 찾지도 못하고 있는 것들은 몇이나 되는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덤덤하게 죽음을 맞고 그 죽음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이것 역시, 대답을 바라기보단 자신의 감정을 푸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쓸모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도 여우들을 풀어보겠네...
>>517 (요하네스)
같이 놀랄 거면 놀래키는 의미가 없지 않은가. 아직 멀었구먼. (그러면서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다,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한 당신을 보고 손으로 엑스 자를 만들었다.) 아니, 요하네스 공께 한 말이 아닐세. 저기, 저 행인 사이에 뭔가 거동이 수상한 이가 있지 않은가? 이상한 짓을 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한 소매치기인지, 모두 아니면 그냥 수상한 기운만 풍기는 평범한 사람인지. (갑자기 소매 속에서 소매의 크기보다 큰 물음표 가면 하나를 꺼낸다.) 아무래도, 단순히 내 호기심을 풀기 위해 수사해봐야겠네! 자, 요하네스 공. 나랑 여기 앉아서 평범하게 대화하는 척 감시하자고. 잘 해주면 이 가면을 주고, 못 하면 몰래 뒤통수에 붙여버릴 것이니 말일세! (어느 쪽도 그닥 내키는 조건은 아니지 않습니까?)
# 그러지 마세요! 전 이제 풍성할거에요!
# 후두둑 -
537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전 1:54:08>>536 (키즈나)
... 그걸로 괜찮다면... 다행이지마안. 크게 다친 거.. 아니었으면 좋겠는거얼-.. (꽤 세게 부딛힌 듯 보였으니까. 그래도 당신이 들고 다니는 잎사귀들은 보통의 것이 아니니,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그런 건. 절대... 절대 아니랄까나-... 네 말대로. 그런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니까아...? ... 대화.. 분명. 잘 통할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애-.. (어찌 되었든 받아가곘다는 의미는 변하지 않으니 조금이라고 비유하며, 그녀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그러다, 곧 들려오는 질문에 그녀는 할 말을 잃은듯 잠시 말이 없었다.) ... 어.. 그거. 대답 못 하면... 안 주는거야아...? (안타깝게도 그녀는, 의외로 그 정보를 모르는 사람 중 하나에 속해 있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조금 더 남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인생.. 아니 용생을 살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대답하지 않더라도 줄 수 있을지 살짝 떠보는듯한 느낌으로 말하며, 살면서 몇 번 없었을 두뇌 풀가동을 시작했다.) 타마모.. 그 작자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아... (일단은 시간을 끌어볼까.) -
538 미스테리 (cN91ho2Tkc) 2021. 1. 30. 오전 2:07:48짜잔! 반가워요 여러분! (오늘은 천장에 거꾸로 서있다)
#난입레스!
>>494 δημιουργός
대체 뭐지...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봐요, 들려요? 대답 가능한가요? (말이라도 걸어보기로 했다)
>>495 레이라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저는 미스테리한 Mr.미스테리지만, 가면을 벗으면 더이상 미스테리한 사람이 아니게 되는 것처럼요. 알아내는건 무조건적으로 좋기만 한게 아닐것 같아요. (고개를 끄덕이고) .....가면은 안벗을거지만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507 야기
반갑습니다. 필요한 거라면... 지금 당장은 없을것 같군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서) 오히려 야기씨도 저한테 필요한게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517 요하네스
간단해요! 오류에 종이를 가져다대면, 물음표가 튀어나와서 오류들을 없애준답니다! (짜잔! 하는 효과음이 들린 것 같다) 어때요, 참 쉽죠?
>>536 키즈나
Mr. 물음표는 저와 한몸인걸요! 떨어지면 죽고 말거에요! (과장된 몸짓으로 절규를 표현했다) 아닐 리가 있나요. 저 자신은 미스테리한 존재. 그러므로 저에게 일어날 일들도 모두 미스테리 하답니다?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웃었다) 저에게 있어서 미스테리란, 존재 의의와도 같은 것이니까요. -
539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전 2:22:24>>538 (미스테리)
오... 중력까지. 무시하는 걸까나아... 그렇게 하면. 피 쏠리지 않아...? (거꾸로 서 있는 당신을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등장... 독특하네에-..
#이번에는 새 난입레스에 이어볼까요! 어서오세요 ゚ヮ゚ -
540 미스테리 (cN91ho2Tkc) 2021. 1. 30. 오전 2:47:32>>539 레이라
그렇죠! 전 중력을 싫어하니까 무시할겁니다! 이 쓸모없는 중력! (다른 의미로 무시하고 있다) 독특한가요? 전 항상 평범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거꾸로 선 상태로 고개를 기울이며) 그래도, 마드모아젤의 엄청난 무관심 보다는 덜 특별하지 않겠어요? (농담조로 말하며 웃었다) -
541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전 3:17:11>>540 (미스테리)
.... 쓸모없다니.. 누가 듣는다면. 중력하고 원수라도.. 진 줄 알것 같은거얼-.. (무시라는 단어에는 여러 뜻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자신이 이야기했던 의미와는 반대되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글쎄에... 적어도.. 그렇게 천장에 붙어서.. 내 눈 앞에 나타난 건. 네가 처음이랄까나...? 여러모로 대단하네에.. (곧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우열... 가리기 힘든걸..? 내 무관심... 그렇게 엄청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아마도 말이지-.. -
542 야기 (wRZp.g2ENE) 2021. 1. 30. 오전 11:18:08>>508 노아
으음..., 죄송합니다. 저로서는 아는 바가 없네요. (진정성 있는 죄송함을 담아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어쩌면 누군가 그걸 게시판에 붙이는 것을 본 다른 야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야기가 한번 확인해드릴까요?
>>509 라인하르트
스트레칭..., 그렇다는 건 방금 그것이 스트레칭이었나요? (그렇구나.... 라고, 잠시 이해하려는듯 고개 숙여 중얼거렸다.) 네, 해볼게요! 하지만 여기 있는 야기는 스트레칭 하는 법을 전혀 모르기에, 아마 한번 가르쳐만 주신다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의욕있게 올려다보았다.)
>>510 페니
마, 마녀...인가요? (야기는 당황한다. 근처 주위를 지나던 다른 야기 몇 명은 그 소리를 듣곤 그 자리를 떠났다.) 으음.... 유감이지만, 저희들은 대마녀 레테님이 연성하신 인조인간이에요. 그래서 만약 페니님이 마녀님의 저주를 받은 게 확실하다면, 아마 저희로서는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없겠네요.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고갤 숙였다.)
>>516 레이라
...하지만,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저희 야기들의 앞날을 레이라님께서 걱정해주시는 것에는 야기들을 대표해 감사함의 뜻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무구하게 웃어, 보기만 해도 안심이 되는 듯한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아...,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레이라님! 꼭 끝까지 살아남아서 레이라님께 정보를 전해드리는 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할게요! (야기는 더욱 방긋 웃었다. 딱 보아도 기뻐보이는 눈치였다.)
>>517 요하네스
아, 네. 역시 그런가요.... (실망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인두를 다시 집어 넣는데, 손수건을 건네어 받자 화들짝 놀란다.) 저, 저기 요하네스님...! 죄송하지만, 요하네스님! 이건 저 같은 야기 따위가 받아도 될 그런 물건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만.... 야기는 그저 이름을 붙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더 없이 좋은 일인걸요. 그런데, 요하네스님께 이런 물건까지 받을 수는....
>>536 키즈나
아.... 차, 차례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야기는 그것을 질문으로 받아들여 급하게 생각을 정리해가며, 대답했다.) 아, 흠! 첫째로, 밖으로 나간 야기들의 사망률은 열에 일곱 정도입니다. 그리고 남은 나머지 2.9할은 행방불명으로 인해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 생존률은 대략 백에 하나 꼴입니다.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그리고 둘째로..., 행방불명된 야기들은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건 아마도 실종된 야기를 찾는 것보다도, 차라리 새로운 야기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훨씬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셋째의 이유는, 아마 제 생각엔 저를 포함한 모든 야기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만약 내가 죽더라도, 다른 새로운 야기가 저의 다하지 못한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주리라는 그런 확고한 믿음 말이죠. 그러니 야기들은 죽음에 대한 일체의 망설임이 없는 것이에요. 물론 한번에 성공하면 더 좋겠지만, 설령 실패하더라도 언젠가 저를 이어 다른 야기가 그것을 성공시켜줄 테니까요. ...이걸로 혹시 답이 되셨나요? (미소를 짓고, 살짝 떠올랐다는 듯이 말한다.) 아, 그리고 여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시면 어머님께서 분명 좋아하시리라고 생각해요. 야기가 전해드릴게요.
>>538 미스테리
으음, 그런가요. 하지만, 야기가 필요하신 일이 없다는 건 모든 게 부족함 없이 완벽하단 뜻이니까요.... (무구하게 웃었다.) 야기는 손님분들에게 부탁드릴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야기들은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니까요. -
543 중앙 게시판 ◆gwr1Qd.8cM (IM5h3rLvRU) 2021. 1. 30. 오후 4:44:40▷ 사랑 싸움을 하고 있거나, 중요한 사업 이야기를 나누던 등, 도중에 갑작스레 닌자가 난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닌자의 습격을 조심하시길 바라며, 배후를 찾고 있습니다.
▷ 이번 년도에 어울리는 뉴 컬러는? [ 짙은 무채색의 풍화된 석고빛 상아색 / 낙천적이고 태양결을 닮은 호박색 ]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
544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6:23:37(축제 준비 중인 곳을 후드를 깊게 쓰고 둘러 다닌다가 적신목 앞에 멈춰선다.) 응, 역시 고민된단 말이지.
#기력이 없어서 새로 난입할게 8_8 오늘은 좀 텀이 느릴 것 같아 ㅇ<-<
#그래도 이번 레스보다 저번 레스에 이어오는 게 스토리상 더 재밌겠다 싶으면 말해줘! 이어올게! -
545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후 7:37:38(화사한 드레스 차림과 눈에 띄는 장신구들을 한 앳되어보이는 낯선 여인. 작정하고 소매치기를 노리려는 듯 폴리모프로 변한 모습이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레이라라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게시판을 확인하는 습관까지는 바꾸지 못한건지, 오늘도 게시판 앞에서 소식을 눈으로 읽고 있었다. 소매치기에 닌자.. 라는 것들까지. 역시 총지휘자가 없으면 어느 곳이든 서서히 무너져내리는 것일까.) 둘중 하나는 좀 잡아둬야 맘 놓고 살만하겠어~ 그러지 않는다면 분명 이대로 천천히 몰락하고 말테니. (부채로 입을 가리며 그녀는 표정을 감추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둘 다 일망타진할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번년도에 어울리는 뉴 컬러는? 하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호박색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까지 끝내고서, 그녀는 살짝 웃었다.)
#갱신해요! 좀있다 잠깐 나가봐야해서 텀이 좀 생길거예요..!
#전에 잇던거 이어주셔도 좋고, 새 레스에 이어주셔도 좋아요!
>>542 (야기)
... 감사할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해...? 그저.. 피조물. 이라고 하더라도.... 너희는 너희 나름대로의 감정이 있을 테니까... 그 부분이. 염려되었을 뿐이야-.. (당신의 해맑은 미소를 보며 그녀 역시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소모품으로 사라지게 두기에는, 너무나도 아쉽다고 생각했을지도.) 뭐어... 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힘껏.. 발버둥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 임무.. 하나만 더 줘도. 괜찮을까나아...? 너는. 지금 내 눈앞의 야기는... 그 임무를 끝낸 다음에도, 가능한 한... 열심히 살길 바랄게에...?
>>544 (페넥스)
어머, 뭐가 그렇게 고민일까? 무슨 소원을 빌 지 아직 정하지 못한거야? (당신에게 친근히 말을 걸어오는 화려한 외관의 낯선 여성. 하지만 기억을 되짚어본다면, 익숙한 자의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것이다. 잠깐 보여준 모습이기는 했지만.) 아니면.. 소원을 빌지 말지를 고민하는 걸까?
#어서오세요! 기력이 없으시다니.. 힘내시는 거예요..! (ᗒᗣᗕ)՞ -
546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8:03:38>>545 ...? ....! (페넥스는 당신의 이 모습을 본 적 있었다. 말투 때문에 처음에 누군가 했는데) 레이라구나! 으응, 고민해 봤는데 내일 불현듯이 쓰고 싶은 소원이 안 떠오르면 그냥 마왕님 살아돌아오라고 쓸까 하고... 레이라는 쓸 소원 정했어? (그래도 역시 아까운 마음에 고민을 아주 조금만 더 할 것 같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따로 생겼다.) 감쪽 같네! 말투까지 바꿔서 못 알아볼 뻔 했어.
#그래서 오늘 저녁 일부러 많이 먹었어! >:D (와구와구) 저도 이따가 할 게 있어서 텀이 좀 있을 거 같아요, 여유롭게 주세요~ -
547 레이라 (kQnfi0o8XY) 2021. 1. 30. 오후 8:40:12>>546 (페넥스)
오..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조금 놀라운걸? 쓸 소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가장 대중적인 걸 쓰는게 옳지. 나는.. 글쎄. 아직 고민중이랄까? (주위를 두리번거린다면 분명 의심스러운 모습일 게 뻔하니 당신과의 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도 뒤이어지는 말에는 혹시나 듣는 귀가 있을까 잠시 주변을 살피기는 했지만.) 말투가 그대로라면 분명 의심받을게 뻔하잖니. 적어도 지금만큼은 최대한 다른사람인 척 연기해야하지 않겠어? (조금 더 작아진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 나서 그녀는 눈꼬리를 휘어 웃었다.) 아무튼. 소원 생각하는것도 일이야 일~
#잘하셨어요!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 금방 기운날거예요! (수담) 넵. 여유롭고 느긋하게 가는거예요~ =w= -
548 요하네스 (IM5h3rLvRU) 2021. 1. 30. 오후 8:56:12(게시판 앞에서 턱을 문지르며 고민 중인 듯. 스티커를 하나 들고 상아색에 투표할까, 호박색에 투표할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있다.)
#난입레스~
>>529
저 말인가요? 약한 편은 아니에요! (어디서 나온 지 모르겠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 제가...라인하르트 님에게 뭔가 했나요? 언제지, 어제인가, 그제인가, 10시간 전인가...? (술을 얼마나 마신건지, 혼란스러워하는 기색이다.) 음, 왕관은 라인하르트 님에게 잘 어울리는 걸요. 영광입니다. (취했을 때하고는 확연히 다른, 공손하게 예를 갖춘 모습.) 그런데...내무부 장관의 역할은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532
재밌겠다! 아직 준비 중인거 같네요. 스트라우 님이라면 분명 여러 사건을 다루신 적 있으신 분이셨죠. 마왕님이 계셨다면 처음 인터뷰하셨을텐데...그러게요, 누가 될까요? (당신을 돌아보고는) 인터뷰, 해보고 싶으신가요?
>>536
그래도 키즈나 님을 놀래켰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싶어요. 이런 건 맨날 당하기만 했거든요. (묘하게 기뻐보이는 모습으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서 뒤를 돌아보고 싶은지 고개를 움찔거린다.) 수사... (훅 들어왔다. 왠지 영화 속 한 장면 같네! 보기에도 꽤 들뜬 듯한 모습으로 고개를 크게 끄덕거렸다.) 좋아요, 키즈나 탐정님! 그런데 그 가면은 무슨 가면인가요? 왠지 미스테리 씨랑 닮았네요. (가면을 내려다보다 어색하게 웃었다.) 그나저나, 절 따라온걸까요...아니면 키즈나 님을 따라온걸까요?
# (샴푸 발라주기) (머리 감겨주기)
>>538
...이해가 쉽긴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듣지 못했네요. (쉽다고는 했지만 텀이 꽤 길었다. 벙찐 기색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오류란 건, 결국 어떤 건가요?
>>542
(어째서 인두는 당연하다는 듯이 꺼내들고, 손수건은 저렇게 화들짝 놀란 반응을 내보이는 건가. 요하네스는 당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서 고개를 저어보였다.) 괜찮아요. 제가 직접 만든 물건인 만큼, 이걸로 야기 씨를 다른 야기 씨와 헷갈릴 일은 없을 거에요. (당신의 손목을 붙잡고, 천을 이용해 손목에 리본을 묶어주었다.) 짠, 이걸로 어때요?
>>544
(저 멀리서 적신목 아래에 서있는 후드를 쓴 당신을 발견하고는, 총총 다가가본다. 누굴까 싶어 슬쩍 앞에서 들여다보았다가, 깜짝 놀란 듯 물러섰다.) 앗, 안녕하세요, 페넥스 님. 페넥스 님인 줄 모르고 실례를...죄송해요.
#페넥스주 어솨~~~(쑤다담)
>>545
안녕하세요. 어, 그러니까...? (요하네스는 드물게도 자신이 모르는 얼굴이 보이자, 고개를 갸웃였다. 이내 당신이 호박색에 스티커를 붙이자, 자신도 따라 붙였다.) 반가워요, 요하네스라고 해요!
#레이라주 조심히 다녀오라구 ~_~ -
549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후 9:35:25>>548 (요하네스)
..! 응. 나도 반가워. (하마터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원래 정체를 밝힐뻔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숨길것까진 없지만, 그래도 듣는 귀가 있을지 모를 일이었으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드레스 양 옆을 손끝으로 잡고 우아하게 인사를 건냈다. 당신 역시 호박색에 스티커를 붙이자 그녀는 살짝 미소지었다.) 네가 요하네스구나?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
#말씀 감사해요! 잘 다녀왔답니다 ٩(ˊᗜˋ*)و -
550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10:13:43>>547 뭐, 시간은 있으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지. 응. (뒤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페넥스도 내일 변장(?)이랄까, 위장이랄까, 인식방해마법을 걸고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다닐 생각이었으므로 당신의 의견을 참고하기로 한다.) (입모양으로 '알겠어, 다른 사람인 척 하는 거에 동참할게!'라고 뻐끔거린 후에) 맞아, 고민되지. 아참, 오늘도 게시판 살펴 봤어? (적당히 대화주제를 넘긴다.)
# 내일도 와구와구 먹을 거야! >:D 레이라주도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 해! 응, 오늘은 좀 여유롭게 가요!
>>548 ...? (갑자기 시야에 훅 들어오는 당신의 모습에 조금 놀랐다가, 자신보다 더 깜짝 놀란 당신의 모습에 장난을 조금 치고 싶어졌다.) 안녕, 요하네스.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는 이렇게 불쑥불쑥 다가와서 얼굴 들여다 보는 거야? 응? (방긋 웃는데, 조금은 짓궃게 웃는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요하네스주도 어서와! ◝('ω' ) (맞쑤다담) -
551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후 10:38:37>>550 (페넥스)
동의해. 내일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그럴싸한 소원 하나 안 떠오르겠어? 안그래? (정작 본인은 그 그럴싸한 소원 하나가 떠오르질 않아 보물 더 많이 가지게 해주세요같은 유치한 소원을 쓸 가능성이 100%에 수렴했지만. 당신의 입모양을 본 그녀는 눈을 찡긋였다.) 게시판? 재밌는 소식들이 요즘 한창 올라오고 있어서 자주 읽어보고 있었지. 이번년도에 어울리는 뉴 컬러를 묻는 질문도 있어서 망설임없이 호박색을 골랐지 뭐야? 호박이나 상아나, 보석으로써의 가치로 보면 뭐 하나 빠질게 없는 물건들이지만~ 내 반지도 그런 보석들로 만든것중 하나지. 이거 사느라 거금 좀 써버렸지 뭐야~? 어제 산건데 구경하지 않을래? (어딘가 숨어있을지 모를 소매치기를 위해(?) 그녀는 은근슬쩍 떡밥을 던졌다. 떡밥을 물지, 아니면 대놓고 자랑하는 모습에 의문을 느끼고 도망갈지는 확실하지 않았지만.)
#와구와구라니 귀여워요 ꉂꉂ(ᵔᗜᵔ*)
#맛있는 거.. 지갑 사정이 좋지 못한 편이라 자주는 못 먹겠지만! 한번 먹을때 왕창 먹어버리면 되겠죠! ٩(ˊᗜˋ*)و 여유란 건 좋은거예요! -
552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10:48:08>>551 우연히 문득 떠오를 수 있는 게 소원이지, 응! (방긋 웃으며 말하지만, 자신이 진짜로 바라는 소원 같은 건 적신목에 못 빌지도 모르지. 라고도 생각한다. 좀 가볍게(?) 빌 수 있는 소원이 떠오르면 좋을텐데. 당신의 찡긋에 조금 놀란다. 와, 위장은 철저히 하는 편이구나.) 상아보다 호박이 아주 조금은 더 좋은 거야? (갸웃) 응, 응! 구경할래. 와아- 예쁘다- (당신에게 맞장구치기로 한 페넥스는 대놓고 자랑하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며 구경한다. 신기하게도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작은 새 느낌이기도 했다. 로브를 쓰고 있으니 대충 어리숙해 보일지도 모르지! 목소리톤도 적당히 앳되고 어리고 순진한 소녀처럼 바꿔서 냈다.)
#레이라 찡긋 해줬어...? 레이라주 레이라주는 페넥스주 말고 찡긋 레이라를 귀여워 하셔야 합니다 >:D
#맞아요! 한번에 왕창 먹어버리면 돼...! >:ㅇ (??) 야식... 조금 고민되는데 이 시간에 먹으면 잠을 못 잘 것 같으니 패스하기로! :3 -
553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후 11:17:56>>552 (페넥스)
그럼그럼. 그러니까 소원 비는건 편하게 생각해보자고~ 혹시 알아? 정말 빌고싶은게 쨘 하고 떠오를수도 있는거잖아?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윽고 들려오는 물음에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뭐.. 그렇지? 둘 다 너무나도 좋지만, 그래도 따지자면 역시 호박쪽에 조금 더 눈길이 가더라. 좋아. 마음껏 구경해. 그 어느 대륙을 가더라도 이렇게 휘황찬란한 보석이 박힌 반지는 찾아보기 힘들걸? 괜히 내가 거금을 들인 게 아니라고~ (반지의 모습까지 폴리모프로 대강 구현한 건 아니었는지, 화려함을 넘어서 묘한 기운마저 느껴졌다. 반지를 낀 손을 당당하게 내밀어 자랑하듯이 보여주며, 그녀는 어지간한 자들이 눈치채지 못할만큼 은밀하게 주위를 스캔하고 있었다. 소매치기를 경계하는 게 우선이지만.. 무의식적으로 당신을 쓰다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탓이 있..기는 할 것이다. 아마도?) 어때. 예쁘지 않아?
#그래도 원래 모습은 게으름뱅이 드래곤인걸요! 저는 레이라 말고 갸웃거리는 페넥스를 귀여워해줄래요! 작은 새라니 뭔가 뱁새같을거라고 생각돼요 (ˊᗜˋ*)
#맞아요! 폭식! 그리고 폭식! (?) 좋은 생각이예요. 저는 본능을 이기지 못해 김치전 데워먹고 있어요.. () -
554 요하네스 (IM5h3rLvRU) 2021. 1. 30. 오후 11:24:48>>549
...저희, 어디서 만난 적 있던가요? (당신의 우아한 인사법에 고개를 살짝 숙여보였다가, 뒤늦게 무언가 떠오른 듯 조심스레 물었다. 두루뭉실한 느낌만 있어, 확연히 잡히진 않는다.) 제 이야기를요? 좋은 이야기인지, 나쁜 이야기인지 살짝 걱정되네요. (반 장난으로 말하고는 살짝 걱정스러워 하는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소매치기 관련한 글을 봤었는데...조심하시는 게 좋겠어요.
#(손잡고땐스)
>>550
네? 아, 아뇨. 그게, 가끔은 그러긴 하는데, 자주는 아니고... (양손을 들어보이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다.) 역시 십이회 분들에게 실없이 굴기는 너무 어린애 같아서요. 더군다나, 제가 페넥스 님 팬이기도 하고... (요컨데,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뜻이다. 반 이상은 실패한 것 같지만. 본인도 그 사실을 아는 지 멋쩍게 웃었다.) 적신목을 보고 계셨나요?
#응응 어서왔어! 맞쑤다담도...나쁘지않은걸 ^^* (쑤다다다다ㅏ다다다ㅏ담) -
555 레이라 (1GvEeYMIK2) 2021. 1. 30. 오후 11:46:27>>554 (요하네스)
어.. 만난 적 있느냐고? 글쎄. 나는 마왕성은 초행길이라 잘 모르겠는걸. 나랑 비슷한 누군가랑 헷갈린 건 아닐까? (정체를 밝혔다간 어딘가 있을지도 모를 소매치기가 듣고 도망갈 것이 염려되어 정체를 숨기려는.. 것도 있었지만, 그저 자신을 못 알아보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음. 그거에 대해서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 정도만 이야기하도록 할게. 나쁜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까 안심하라구? (실제로 떠도는 이야기는 아니라 아무렇게나 이야기해도 상관 없었지만, 정말로 아무렇게나 이야기하는건 예의도 아니었을 뿐더러 지난 번 당신에게 썩 괜찮은 위로 한마디도 못 했던게 마음에 걸렸다.) 아. 그거라면 나도 아까 게시판에서 봤어. 그래도 설마 내 물건을 가져가기야 하겠어? (만약 그런 움직임이 보인다면, 곧장 붙잡아 아지트까지 탈탈 털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부채로 입가를 가린 채 웃었다.)
#(둠칫둠칫) (두둠칫) (광란의 비-보잉) (???) 오예! ٩(ˊᗜˋ*)و -
556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11:48:56>>553 떠오르면 좋겠네, 우리 둘 다! 응! (레이라도 소원으 못 정한 거 같으니 둘 다 라고 표현했다.) 상아랑 호박 중에는 호박에 더 눈이 가면... 그럼 나란히 있으면 제일 눈이 가는 보석은 뭐야? 루비? 다이아? (유색 반짝이냐, 무색빤짝이냐 물어보고 싶은 것 같다.) 와, 보통 화려한 게 아닌데. (화려한 게 아니라 묘하기까지 했다. 이거 진짜 보물이구나. 아마 레이라 컬렉션(?)중에 하나겠지.) 응, 예뻐. 나 껴봐도 돼? (그리고 입모양으로 끼는 척 떨어뜨려도 돼? 라고 묻는다. 땅에 떨어지는 순간 주우러 오거나, 시선이 음흉하게 반짝인다면 소매치기와 연관성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
#전 흰머리 오목눈이 생각했는데... 일단 뱁새 찾아봤습니다... 흰머리오목눈이보다 미묘하게(?) 늘씬하네요! 색도 그렇고 여기서 더 붉은 느낌이라면 이게 더 페넥스 같긴 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본체말고.. 인간계에서 눈에 안 띄게 돌아다닐때... 참새할까 까마귀할까 했는데... :3 위엄을 생각하면 맹금류가 맞는 거 같고... (고뇌)
#폭식.... 폭식까지는 아니고, 양껏 먹는다고 하죠! 전.. 물만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D (김치전)(부러워요)
>>554 가끔은 그러긴 하는구나... (장난으로 물어본 건데, 진짜로 그러다니... 속으로만 조금 놀랐다.) 실없이랄까, 격없이 구는 게 어려운 게 아니고? ....내 팬이기만 한 거야?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뜻보다, 격없이 구는 게 어렵다는 뜻으로 들린 것 같다. 당신의 멋쩍게 웃는 걸 보면 전자가 정답인 것 같기도 하고...) 응, 소원. 고민하고 있었어. 요하네스 너는 소원 정했어?
# 앗... 격한 쓰다담이다...ㅋㅋㅋㅋㅋㅋㅋ (머리 헝클) 포옹도 해줄거야요...? ⊂(´・ω・`⊂) -
557 페넥스 (lnTPNxDNVI) 2021. 1. 30. 오후 11:50:43>>553 떠오르면 좋겠네, 우리 둘 다! 응! (레이라도 소원을 못 정한 거 같으니 둘 다 라고 표현했다.) 상아랑 호박 중에는 호박에 더 눈이 가면... 그럼 나란히 있으면 제일 눈이 가는 보석은 뭐야? 루비? 다이아? (유색 반짝이냐, 무색빤짝이냐 물어보고 싶은 것 같다.) 와, 보통 화려한 게 아닌데. (화려한 게 아니라 묘하기까지 했다. 이거 진짜 보물이구나. 아마 레이라 컬렉션(?)중에 하나겠지.) 응, 예뻐. 나 껴봐도 돼? (그리고 입모양으로 끼는 척 떨어뜨려도 돼? 라고 묻는다. 땅에 떨어지는 순간 주우러 오거나, 시선이 음흉하게 반짝이는 이가 있다면 소매치기와 연관성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
#오타는 꼭 작성을 올리고야 보인다... (쭈글) (찌글) 이걸로 봐줘! -
558 요하네스 (IM5h3rLvRU) 2021. 1. 30. 오후 11:59:12>>555
아! 그러셨군요. 착각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니 조금 홀가분해졌어요. 아마도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 말을 잘 신용하는 타입이겠지. 요하네스는 그제서야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님을 알게 됐는 지 안심한 눈치였다. 투구로 얼굴은 가려져있지만, 안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긴장이 풀린 듯 보였다.) 마왕성은 제가 안내해드릴 수 있어요. 물론 원하신다면요. (꽤나 멋들어진, 정중한 제스쳐를 취해보이며 손을 내밀어보였다.) 정말 모르는 일이에요. 워낙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니 흘려 넘길 수도 있지만,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올라왔는걸요. (말하면서도 여전히 긴장한 듯, 약간 경직되보였다.)
#오....잘춘다 레이라주........(박수짝짝) 근데 내 손 잡고 비보잉하면 어떻게 해 나 완전 스크류바됐어
>>556
정말, 잘 없어요! 무엇보다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슬픈 목소리) 조금...옛날 일이 떠올라서, 허물 없이 구는 게 쉽지 않은 걸요. (옛날 일을 언급할 때는 부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머쓱해보이기도 했다.) 네? 음, 음...페넥스 님의 팬이자, 옷 디자이너이기도 하죠. (퀴즈의 답을 맞춘 것 마냥, 의기양양하게 웃고는) 축제 전까지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이번 소원은 뭘 빌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는 말없이 적신목을 올려보며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포옹? 아아 ㅡ . 500번이라도 더 해주지 (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ㅎ_ㅎ -
559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12:11:09>>556 (페넥스)
어머.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분명 우리 둘 다 좋은 소원을 떠올릴 수 있을거야. (진심으로 고마운 듯한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의 물음에 짧은 고민이 지나갔다.) 음... 아무래도 역시 제일 눈에 띄이는건 다이아몬드 아닐까? 크기까지 크면 금상첨화지. (그녀라면 그 보석의 가치나 크기, 순도 등등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따질 것이었지만, 지금은 어디까지나 오만하고 탐욕적인 귀족을 연기하고 있었으니 최대한 탐욕이 느껴지게끔 답했다. 남들이 보기에 전혀 동일인물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하핫, 그치, 그치? 장난아니게 화려하지? .. 오. 당연히 괜찮지. 우리 사이에 안될게 뭐가 있겠어? 끼고 나면 너도 이런거 하나 장만하고 싶어질거야~ (입모양을 보고 그녀는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소매치기의 움직임은 분명 날쌔고 재빠를 것이지만.. 눈 앞에서 자신의 보물을 빼앗긴 드래곤의 몸놀림은 그 이상이라고 자부하고 있었으니.)
#앆.. 맞아요. 저 귀염둥이 새..! 동글동글해서 감자 생각나는 새! (?) 흰머리오목눈이도 장난아니게 귀엽지만 페넥스는 빨간색이니까 뱁새라고 비유해봤어요 ꉂꉂ(ᵔᗜᵔ*) 이미지칼라 생각하면 빨간색 계통 새들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도움을 드리고자 인터넷의 힘을 빌려 찾아봤더니 맹금류 같은 애들은 빨간색이 없는 것 같아요 (ᗒᗣᗕ)՞
#앗.. 그 단어가 있었군요. 차마 생각하질 못했어요..! (숨음) 김치전.. 바삭바삭하고 짭짤하고 맛있네요 ^^ (?????)
#ㅋㅋㅋㅋㅋㅋ 오타내신 페넥스주도 귀여우셔요..! -
560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12:21:02#뱁새는 짹짹~ 뱁새는 짹짹 (뻐꾹)
https://youtu.be/iRvp0Wswhak -
561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12:25:26>>558 (요하네스)
홀가분해졌다니 다행이야. 의문이 계속 남아있는 거 무지 찜찜하잖아~ (안심한듯한 눈치인 당신을 보며 그녀는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착각은 절대 아니겠지만, 아직은 듣는 귀가 많겠지.) 어머.. 이야기만큼. 아니다. 듣던 이야기 이상으로 친절한걸? 내가 짐이 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해 줄수 있을까? 처음 오는 곳이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감이 안 잡혀서 말이야. (사실 그것보다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더욱 남들의 눈에 띄인다면 소매치기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지만. 당신의 제스쳐에 그녀는 수줍은 듯 웃으며 당신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당신이 생각보다 훨씬 신사적인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음. 그런가? 그래도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돼. 왜냐하면.. (슬쩍 주위를 살피는 그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적당히,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싶었을 때 그녀는 당신의 귀에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 내가 지금, 그 소매치기를 잡으려고 작정했거든.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말이지? (나야. 레이라. 아까보다 더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서는, 얼른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자세를 바로잡았다.)
#아니 스크류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스크류바 엔딩은 안돼요..! (ᗒᗣᗕ)՞
#(쫙쫙 펴주기) (다리미로 밀고 널어주기) (?) -
562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12:32:42>>560 (요하네스주)
#레스만 보고 이게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려고 들어갔는데... 뭐죠 이 묘한 슬픔은...?
#엄마아아아 .・゚。(ᗒᗣᗕ)՞・゚。. (으아앙) -
563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12:38:06>>561
맞아요, 아마도 확실히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다면 오늘 잠들기 직전까지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었을 지도 몰라요. (당신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미소를 띄웠다. 설령 오늘 잊더라도 나중에 다시 떠올라서 괴롭힐 게 뻔했으니까. 요하네스는 안내해달라는 당신의 청에 물론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손을 붙잡고서 길 안내를 이어가려는 찰나, 당신이 귓가에 깜짝 놀랄 만한 일을 속삭여오자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대놓고 수상한 짓을 했다가 분위기 파악을 했는 지, 다시금 붙잡고는 곤란함과 창피함이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정말로 레이라 님이시라고요? 실례를 용서해주세요. 아니, 그보다 소매치기범에게 관심이 있으셨던거군요. (다른 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줄 알았는데. 놀랐다는 듯이 당신을 바라보다 곧 같이 주변을 둘러보고는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 가실까요?
#오오...몸에 곰팡이가 피는 기분이야.......조금ㅈ만 기다려 레이라주 뽀송한 이불이 되줄게
#ㅠㅠㅠㅠㅠ저거 단편 애니메이션에 수록된 노랜데 너무 좋아....엄마한테 전화 걸어야지(?) -
564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2:39:03>>558 ...친구 많이 생길거야, 응! .......라고 할까, 많은 친구보다 단 한 명이라도, 죽을 때까지 친구인 애가 생길지도. 흑은 이미 있을지도 모르고. (친구가 많은 편이 아니라고 할 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만 몇 번 깜박이다가, 잠시 신중히 생각에 잠긴다.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도 많은 친구~ 부분의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손을 뻗어 당신의 투구 위를 쓰다듬는 시늉을 했다. 닿지는 않고, 정말 쓰다듬는 시늉만.) ...으응, 그럴 수도 있지. 그게 나쁜 건 아니야. 허물 없이 구는 게 어려운 대신, 너는 신중하게 굴 수 있는 이고, 그 신중함만큼 누군가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지. (어렵다! 여기서 옛날 일이 뭔데... 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 페넥스는 또다시 속으로 신중하게 말을 골랐다. 당신이 상처 받지 않도록. 조심성 없이 굴어보라고 했던, 자기의 과거 발언이 생각났지만. 신중함과 조심성의 카테고리는 좀 다르니까... 그1때는 충격 받아서 좀 정신이 없기도 했고...) ... (뉘앙스가 잘못되었을까? 내 팬이기만 한 거냐고 물어본 건 십이회의 팬이 아니라 내팬이기만 한 거냐고 물어본 건데... 페넥스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대답에 눈을 두어번 깜박였다가 그냥 방긋 웃어주었다.) 괜찮아, 옷은 천천히 만들어도 돼. 한.. 10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으니까. 소원은 내일 갑작스레 떠오를 수도 있겠지. 응! 나도... 내일 불현듯, 가볍게 빌 수 있는 소원이 떠오르면 좋겠네. (10년을 기다려줄 수 있었다. 페넥스는 느긋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소원도 뭐... 내일 갑자기 떠오를 수도 있겠지.)
# 뭔가... 500번의 포옹이 압축된 한 번의 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짜부))
#사실 십이회의 팬이라고 요하네스가 대답했다면 페넥스는 2차 충격을 받을 예정이었다. (tmi)
페넥스주는 2차 충격 받은 페넥스를 보고 싶기도 했는데... :3 오늘은 2차 충격 안 받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내일이 축제니까
>>559 으응, 그럴 거야. (표정이 묘하게 더 활발한(?) 레이라를 보며 조금 신기해한다. 저렇게 표정을 크게 쓸 수 있는 앤데 왜 평소에는 표정이 조금조금씩만 움직일까...?) 크기... 한 요만한 거? 아니면 요오만한 거? (무색 반짝이 취향이라고 오해했다. 페넥스는 주먹을 쥐어 들어보이며 제 주먹만한 거면 맘에 들겠냐고 당신에게 물어보았다. 요만한 거 할 때는 주먹 하나, 요오만한 거 할 때는 주먹 두개를 붙여서 보여주었다.) 올해 본 것 중엔 제일 화려할지도! 아하핫, 그래. 우리 사이인데. 응. 그럴까? 껴 보면 알 수 있겠지? (페넥스는 당신의 손에서 반지를 받아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크기가 약간 안 맞는 손가락에 끼우다 반지가 자연스럽게 미끄러진 것처럼 반지를 떨어뜨렸다.) ...앗! (놀란 척이 꽤 수준급이었다.) (누군가 반지를 주우러 온다면 난 움직이지 말아야지. 아마도 당신이 움직일 것 같으니까. 같이 움직이다 동선이 꼬이는 것보다 낫겠다고 판단한 페넥스가 그냥 제자리에 서서 어쩔 줄 몰라했다. 물론 어쩔 줄 몰라하는 척이다.)
#헛... 도움을 주고자 찾아봐 주셨다니... (감동) 빨간 맹금류는 없을 거 같긴 했어요! 꼭 변한다고 빨간 색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치자구요! >;D
# (숨어있는 레이라주 이불 덮어줌) (토닥) 앗...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김치전 전재료 없는데... 먹고싶어지잖아요 88
# 오타 낸 페넥스주 말고 오타 낸 레이라주를 귀여워하도록 하세요! >:( (레이라주 : 전 오타 안 냈는데요;) -
565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2:42:22>>562 헐... 이런 노래 있는 줄 몰랐는데... 좋고 귀엽고 슬픈 노래네요... 끝부분에 들리는 뻐꾹이 특히 슬퍼... 8_8 (((엄마!!!)))
(페넥스 : 내가 뻐꾹하고 울어도 사랑해?) -
566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2:43:20# >>562 헐... 이런 노래 있는 줄 몰랐는데... 좋고 귀엽고 슬픈 노래네요... 끝부분에 들리는 뻐꾹이 특히 슬퍼... 8_8 (((엄마!!!)))
(페넥스 : 내가 뻐꾹하고 울어도 사랑해?)
#샵 어디갔어 샵... 565레스 못 본척 해주세요... ◑◑ -
567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12:56:02>>564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서 흠칫, 하고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고는 뒤이어 사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앗, 미안해요. 그게, 장난이었는데 그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 뭐라 답변하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고마워요, 페넥스 님.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정말로 기뻤는 지, 입가를 가린 채 몇 번이고 잔웃음을 흘렸다. 투구를 쓰다듬는 시늉에 고개를 한 번 갸웃이고는 살짝 상체를 기울여 당신의 손에 닿게 했다.) 정말인가요?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신뢰를 받는 것 만큼 들뜨는 일도 없는 것 같아요. (뒷짐을 진 채 당신의 방긋 웃는 얼굴을 마주보다 적신목에 가까이 다가가 나무 위에 손을 올려두었다. 두터운 껍질을 한 번 쓸어내린다.) 안돼요, 10년은 너무 길어요. 그렇지만 정성을 들여서, 천천히 만들고 있어요. (반투명한 가지에서 꽃이 느릿하게 피어난다.) 페넥스 님이 무슨 소원을 빌 지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소원은 말하는 순간 효력을 잃게 된다고 하니까, 묻지 않을게요. 저도 비밀이고요! (장난스레 웃고는 나무에서 손을 뗐다.)
#(짜부된 페넥스주 고이 모시기) (끌어안고 둥가둥가)
#헉 요하네스가 그렇게까지 눈치가 없진 않아! 하지만 페넥스가 2차 충격을 먹였더라면 요하네스는 그 죄로 24시간 동안 양팔 들고있어야하는 벌을 받아야했을 것이다....
#응응응응응 페넥스 절대 뻐꾹해 절대 사랑해♡♡♡♡ -
568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1:09:33>>563 (요하네스)
잠들기 직전까지? 세상에. 지금 확실히 이야기한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는걸. (애매한 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구나. 그렇게 지레짐작하며 그녀 역시 마주 웃어주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손을 놓아버리자 놀란듯 잠시 벙쪄있다가 살짝 주위를 살폈다. 당신의 대처가 빨랐지만 혹시 모를 시선이 있을것을 염두한 행동이겠지.) 놀래라.. 응. 나 맞아. 그리고 실례라던가 할 것까진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는 마? 너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였어도 당연히 놀랐을테니까. 정확히는.. 소매치기보다는, 소매치기를 잡았을 때 주어질 보수에 대해 관심이 있는거랄까. 혹시 알아? 지금껏 소매치기한테 강탈당했던 물건 중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지. (선하다..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먼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고서 그녀는 다시 미소지었다.) 좋아. 계속 안내해줘. 아까전처럼 발 삐끗해서 나 놓치지 말고. 조금 서운해질지도 몰라? (자연스럽게 아까의 행동을 덮어버리며 그녀는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면서 일부러 반지를 낀 손은 무방비하게 놔두었다. 지나쳐 가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누군가가 지나간 후 그녀의 시선은 다시 반지를 낀 손을 향하겠지.)
#몸에 곰팡이가 피는 기분은 대체 어떤 기분인걸까요..! (경악) 뽀송한 이불이라니 아주 좋아요 ^ㅁ^
#뭔가 힐링되면서 슬프고 잔잔하고.. 부모님 보고싶어지게 만드는 노래네요 (つ﹏<)・゚。
>>564 (페넥스)
(아마 연기에 심취해 있어 그런 것일 가능성이 컸다. 확실한 건 아니었지만..) 요만한 것도, 요오만한 것도 흔히 볼수있는 크기는 아니지만, 역시 크면 클수록 좋은 거 아니겠어? 작은 것보다는 크기가 큰게 겉보기에도 더욱 화려하고 그 가치를 확실히 해 주는 거니까 말이야~ (말을 마친 그녀는 잔망스러운 웃음소리를 흘렸다. 진심이 꽤 많이 담겨있는듯한 느낌이 강헀다..) 시중에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흔한 장신구들보다 훨씬 튀는 느낌이지~? 그럼. 당연한 말씀을. 자, 반지는 여기 있어~ (반지를 빼 당신에게 건네어준 다음, 반지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윽고 당신이 반지를 떨어트리자, 그녀 역시도 놀란 척 연기를 해 보였다. 당신의 놀란 척이, 진심으로 놀란 거 아닐까 하는 착각도 잠깐 받고.) 앗, 반지가..! (이제 미끼는 던져졌다. 과연 소매치기는 그것을 물 것인가,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것인가? 그녀 역시도 놀란척 연기를 하며 반지가 떨어진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주워간다면 일순간의 일일 터. 그 짧은 순간 내에 반지를 가져가는 자가 있다면, 당장 그리로 뛰쳐나갈 수 있게끔 자세를 잡는 과정이기도 헀다.)
#어째 가볍게 시작한게 엄청 스케일이 커졌네요..! 함부로 막 정하는건 아무래도 조심스러우니, 다이스로 결정할게요!
.dice 1 2. = 2
1= 성공이다! 누군가 반지를 가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2= 애석하게도 소매치기는 없었다!
#앗.. 좋아요. 고정관념은 부수는걸로! ٩(ˊᗜˋ*)و
#(코야) (?) ㅋㅋㅋㅋㅋㅋㅋ 부럽죠! 많이 부럽죠! ()
#아앗. 그치만 제가 저를 귀여워하는건 이상한걸요..! 그러니까 저는 페넥스주를 귀여워해줄래요! -
569 키즈나 (0pBznXqgys) 2021. 1. 31. 오전 1:09:46# 내 시간은 어디에...?
# 아니 예전에 하던 겜 잠깐 생각나서 켜봤다가 하루가 없어졌어... 무슨일이야...
# 이틀에 한번오는 기적의텀 일이없으면 일이생긴다
# 길게길게 늘어지는 것들... 불편하다면 적당히 끊어도 되니까요... 다들 미안해요... -
570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1:12:25#키즈나주 아주 끝내주는 게임을 하고 왔나본데! 괜찮아 캡틴인 나도 있는 듯 없는 듯....느긋하게 참여하고 있으니까....
#애시당초 이 스레 목적이 부담없이 참여하고 느긋하게 이어가는 거였어서 ~_~! 멀티캐도 매우 환영해! -
571 키즈나 (0pBznXqgys) 2021. 1. 31. 오전 1:15:09#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
572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1:18:38#키즈나주 안녕하세요! 게임은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더라구요..!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답니다! 언제든 편하실 때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ˊᗜˋ*) -
573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21:11>>567 ...네 장난이랑 진담은 좀 구별하기 어렵다, 응. (저렇게 웃어주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기뻐하는 것 같으니 좋은 일이겠지. 페넥스는 빙긋 웃다가 상체를 기울여 손에 닿게 해주는 것에는 속으로 조금 놀란다. 만지는 거 싫어하는 것 같길래 쓰다듬는 시늉만 하려고 했는데... 당신이 닿게 해주었으니 이제는 시늉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쓰다듬었다. 쓰담쓰담) 내가.. 투구 만지는 거 안 싫어? ....그런가, 네게 누군가의 신뢰 받는 건 들뜨는 일에 속하는 거구나. (내가 만지는 거 안 싫어? 라고 물어보려다가 괜히 투구를 끼워넣었다. 당신이 하는 양을 지켜보았다. 나무의 껍질을 쓸어내리는 행동이 어쩌면 미리 소원을 비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응, 천천히 만들어 줘. 괜히 내 옷 만들다가 밤새진 말고. .....혹시 나한테 받고 싶은 거 있어? (정성을 너무 들일 필요는 없는데...라고 말하는 건 당신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 천천히 만들라고 말하였다. 저렇게 본인 공인으로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맨입으로 받기는 그랬는지 자신에게 뭔가 받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 속설 진짜야? (이미 레이라한테 말했는데, 불현듯이 소원이 떠오르지 않으면 '마왕이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라는 마왕성에서 일하는 마족의 80% (추정)이 바랄 소원을 같이 빌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입 밖으로 낸 소원이니 그 소원은 빌지 말아야 할 것 같았다. 페넥스는 조금 미간을 찡그렸다가 피며 그 속설이 진짜냐고 물어보았다.) ...다른 소원 빌어야겠다... (아니면 빌지 않거나)
#(행복) (천천히 펴짐)
#앗... 하지만 나는 2차 충격 먹는 페넥스가 보고 싶은데... ◑▽◑! (페넥스 : 난 안 받고 싶어...) 아닠ㅋㅋㅋㅋ 왜케 요하네스한테 괴롭혀요, 요하네스주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요하네스가 페넥스 팬인지) (요하네스주가 페넥스 팬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
574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36:52>>568 (언젠가 변장(?) 안 한 당신이 표정을 크게 쓰는 것을 보고 싶어졌다.) 보석은... 확실히 크면 클수록 좋은지도. 큰 게 맘에 안 들면 쪼개서 세공하면 되지만, 작은 게 맘에 안든다고 붙여도 큰 거 하나가 되진 않으니까! 응, 겉보기도 화려하고 더 크게 반짝반짝 거리지! (크면 클수록 좋은 게 아니라, 크고 웅장한 게 좋은 거지만... 페넥스는 당신의 말에 맞장구를 잘 쳐주었다. 알기 쉽게 고개도 간간이 끄덕거리면서.) 응, 튀고 귀한 느낌. 이건 '물건' 이라는 느낌이 막 들어! 으응, 한 번 껴 보고 바로 돌려줄게~ (연기는 제법 쿵짝이 잘 맞는 거 같기도...? 생각하며 '물건'을 조금 강조해서 말해본다. 누가 들어도 '귀한 물건'인 게 티날 수 있게.) 어, 어떡하지...? (제자리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안절부절하다가, 아무도 주워가지 않자 뻘쭘해진다....) ... (어쩌지? 하는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았다.) (주워서 깨끗하게 닦아줘서 당신에게 건네줘야 할까...??)
#소매치기 없다니 다갓... 페넥스를 뻘쭘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ㅋㅋㅋ ㅠㅠㅠㅠㅠ
#아앗... 아아앗..... (머리 굴림) 생각해보니까 참치전은 할 수 있겠네요!
#앗.. 그럼 레이라를 귀여워 하는 게 어떠세요! 레이라주가 레이라를 귀여워 하는 건 하나도 안 이상한데!! >:DDD
>>569 #헉 맞아요. 게임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2시간이 2분처럼 가버릴 때도 있고... 8_8
#부담 가지지 말고, 언제든 편하게 참여해주세요 키즈나구! >:DDD 다 이어올 기력이 없을 때는 새로 난입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575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1:38:38>>568
모습이랑 말투까지 완전히 달라지셔서 정말 놀랐어요. ...아! 역시 제 직감은 틀리지 않았던거군요. (왠지 두근두근해졌다. 당신의 부정으로 금세 잊혀졌던 애매함이 사실은 정확히 들어맞았던 거라니, 뿌듯한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정말 레이라 님 다우시네요. 확실히 보상이 있긴 할텐데... (과연, 피해자가 존재하는 소매치기범의 물건들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을까...그런 말은 목 안쪽으로 삼켜버렸다. 그게 정말로 본 목적이 아닐 수도 있으니.)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레이라 님이 서운해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에스코트 해볼게요. (당신의 보폭에 발을 맞춰가며, 다른 손으로는 길을 안내했다.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예의의 정석이라는 걸까.) 지금 차고 있는 보석들은 레이라 님의 레어에 있던 물건인건가요? 소매치기범이 본다면 눈이 핑글 돌 법 하겠는데요.
#앗 곰팡이가 피는 게 아니라 곰팡이가 타죽는 냄새였나(살벌) 뽀송하고 섬유유연제 향기가 풀풀 풍기는 이불이지 날 덮고 자!(습하습하)
#맞아.......엄마한테 뻐꾹해도 나 사랑해? 하고 물어보고 등짝맞기(;)
>>573
그런가요? 그럼 페넥스 님이 친구해주세요. (이건 장난일까, 진담일까? 장난끼가 뚝뚝 떨어지는 입가의 미소로 보거니 아마도 장난이지 싶다. 당신의 쓰다듬을 받으며 기분이 좋았는 지, 고개를 기울이거나 작게 웃음소리를 흘리기도 했다.) 네? 아, 물론 벗겨지는 건 싫지만...페넥스 님이라면 만지기만 해주실거니까 괜찮아요. (단호하면서도 물렁한 대답.) 엇, 어떻게 아셨나요...? 아니, 밤을 샌 건 아니지만, 페넥스 님의 컬러에 맞추려면 어떤 색이 제일일까 생각해보았었거든요. 근데 그게 떠오른 시간이 하필 자기 전이었어서, 결정할 때까지 잠을 못자서 그 날은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어요. (조잘조잘, 이야기를 떠들다가도 당신의 물음에 고민하는 듯, 입가를 우물거렸다.) 으음, 글쎄요...사실 페넥스 님한테 뭔가를 받으려고 한 일은 아니라서, 괜찮아요! 제가 하고싶었던 일인걸요. (친필 사인 같은 걸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기에 정중하게 거절했다.) 앗, 저도 들은 이야기라서...확신은 없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괜한 말을 해서 번거롭게 만들어버렸네요. (미안한 듯,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입가를 제 손으로 가렸다.) ...그런건 어떨까요? 샤인 머스켓이 무한히 자라나는 묘목! (활짝 웃으며 당신이 좋아할법한 소원을 이야기해본다.)
#(행복한 페넥스주 볼냠)
#요하네스를 왜 괴롭히냐니.......페넥스를 괴롭히는 페넥스주를 너무 닮아서 그런가봐 ㅎ_ㅎ 페넥스 너무 사랑스러우어
#(요하네스는 페넥스 팬) (요하네스주도 페넥스 팬) (요하네스주는 페넥스주 팬) (쭈압) -
576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1:48:24#키즈나구가 아니라 키즈나주 (흑흑) 저도 새벽의 힘을 빌어 기적의 텀으로 한 번 이어오겠습니다.... ㅇ<-< 전 술취한 키즈나를 좀 더 보고 싶어요... ((술 취해서 여우가 된 키즈나가 보고 싶어요))
키즈나
>>460 서툼이 개성이 될 수도 있지, 응! 잘 하는 게 개성이 되는 것처럼. .....오래 묵을수록 맛있어지는 거 맞는데, 보관 잘못하면 맛이 확 가버려서... 보관 잘못된 거 사면 허공에 돈 날릴 수도 있지. 응! 내가 아는 비싼 건... (네임드 술의 가격 하나를 소곤소곤 알려준다.마계 기준으로 하면 저택을 하나 살 수 있는 가격 정도 되겠다.) 아, 그래? 편견이었구나. (개과는 다 냄새 잘 맡는줄 알았다.) 뭐라더라... 숨은 맛집? 숨은 맛집의 주인이 되고 싶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 노점상에서 떡꼬치 파는 마족이... 왜 있잖아. 너무 유명해지긴 싫은데 맛집이라는 자부심은 있는 식당의 주인 같은 느낌? 이더라구. ..응? 키즈나네 고향에선 감미를 못 즐기게 해? (왜? 라고 묻는듯한 표정을 해보였다. 나이 때문에...?) ..으응, 그래그래. (페넥스는 갈등하고 있다. 사케말고 차라리 도수 낮은 술을 줄까...? 도수 낮은 샴페인을 주문했다.) ....사케는 그만 마시고 차라리 이걸 마실래? -
577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전 2:09:42#d요하네스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조 은 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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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2:13:37>>574 (페넥스)
오. 나는 거기까지 생각 못 했는데 꽤 현명한걸? 맞는 말이야. 작은걸 제아무리 붙여도 큰 보석을 만들지는 못하겠지. 역시 어떤 보석이든 일단 크고 봐야해. (당신의 이야기에 내심 감탄했다. 차마 큰 보석을 쪼갤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그 차이를 이야기할 줄이야 하는 생각이었다.) 역시 너라니까. 물건 보는눈이 제법 있구나? 조금 오래 끼고 있더라도 나는 상관 없으니까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아~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쳇 하고 혀를 찼다. 그렇게까지 열심히 연기했건만 이곳에는 소매치기가 없단 이야기인가. 한번 더 주위를 살피고는, 결국 떨어진 반지를 줍기 위해 반지가 있는 곳으로 가 몸을 굽혔다.) ... 아쉬워라. 이렇게 별에별 수단을 다 썼는데.. 설마 여기에 없을 줄이야. (허리를 펴고 반지에 묻어있을지도 모를 먼지를 몇 번 털어내고는 다시 자신의 손가락에 꼈다.) .. 아쉽게도, 꽝친 모양이네. 여긴 없는 것 같아.
#다갓이 잘못했지만.. 백퍼센트 다갓 잘못이지만! 뻘쭘한 페넥스를 볼 수 있는건 좋네요! ꉂꉂ(ᵔᗜᵔ*)
#참치전..! 참치캔으로 만드는 그거인가요! 저도 한입만 주세요.. (??)
#음.. 하지만 레이라는 아무리 봐도 안 귀여워요! 페넥스랑 페넥스주가 훨씬 더 귀여운걸요! ゚ヮ゚
>>575 (요하네스)
드래곤의 폴리모프로는 안될 게 없단다? 말투는.. 나도 최대한 힘내고 있는거야. 그보다, 이 모습에서도 나같다는 느낌을 받은거야?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던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소랑 최대한 다르게 보이려고 했건만, 어느 부분이 헛점이었던 것인지 궁금한듯한 눈치였다.) 나는 늘 이렇게 살아왔으니, 어쩔 수 없나봐~ 그치? 분명히 그럴싸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믿어. (확실한 것은 그녀가 보상에 잔뜩 꽂혀있다는 것이었다. 그럴싸한 보상이라는 말 안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었다.) 그럴 수 있곘지? 아무튼 이왕이면.. 그래. 사람이 좀 몰려있는 곳이 좋겠는걸? 성 구경도 좋지만, 이 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도 보고 싶으니까~ (정말로 사람 구경을 원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있는 장소라면 소매치기범도 분명 섞여있을테니까 하는 느낌 때문이었지만. 들려오는 당신의 물음에 그녀는 주위를 살짝 살피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 응. 정확히 말하자면 레어에 있던 거랑 급하게 장만한거 반반씩이랄까? 손 안 대고는 못 배길거라고 생각해. 게시판에 붙은 게 그냥 소문이 아니라면 말이지. .. 그보다. 너는 엄청 신사적이구나? 다시봤어~ (조금은 짖궂은 말투였지만, 농담은 아니었다.)
#세.. 세상에... (⁰︻⁰) 뽀송한데다가 섬유유연제 향기까지..! 안 덮을수가 없는 이불이네요! (빠르게 취침)(?)
#등짝맞기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저도.. 저도 그렇게 물어보고 등짝맞을 준비를..! (?) -
579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2:14:36>>575 ...십이회에서 내려오면 그때는 생각해 볼게. (장난끼를 뚝뚝 흘리는 당신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 말했다. 십이회에서 내려올 생각이 있기는 있었다. 괜찮은 인재가 있다면야. 언제든지. 페넥스는 당신처럼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왜 벗겨지는 건 싫은데?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 .... (거야 안 벗기고 만지기만 할 거지만. 투구 안에 있는 것이 아예 안 궁금한 건 아니라서... 페넥스는 이쯤에서 쓰다듬는 것을 멈추고 손을 내렸다.) ...열심히 생각해줬구나, 고마워. (그냥 편하게 정해도 될 것을 늦잠까지 잘 정도로 고민했다니... 미안하기도 하고, 동시에 고맙기도 했다.)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란 건 아는데, 내가 고마워서 뭔가 주고 싶어. (페넥스는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청포도맛 사탕이 나왔다. 페넥스는 조금 머쓱한 얼굴로 '(일단은) 이거라도...' 라고 말하며 사탕을 내밀었다.) 아냐, 나도 그 속설 들어본 거 같아. ...그리고 내가 빌려고 했던 소원은 내가 아니어도 빌 사람 많으니까 괜찮아, 응! (페넥스는 가볍게 손을 저어보였다. 미안해하지 말라는 듯이.) ... (내가 그렇게 샤인머스캣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 라고 묻고 싶어지는 말이었으나,) 그래, 그거 나쁘지 않겠네. (옅게 웃으며 당신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었다.)
#(먹힘) (뭐야 내 볼 돌려줘요)
#난... 안 괴롭혔다고 하기엔 위에 써둔 레스가 있구나! ◑▽◑ (사랑스러워 보이는 묘사를 내가 했던가 기억은 안 나지만..)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 헉... 그럼 페넥스주는 요하네스와 요하네스주의 팬이 될래! (꾸압!)
#2시 언제 넘겼지... 페넥스주 자러가볼게!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꿔! -
580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전 2:26:24>>578 나 현명해? (꺄르르 소녀처럼 웃음을 터뜨렸다. 아직 어리숙하고 순진한 소녀 연기중이긴 하니까!) 으응, 그렇다면 원석도 역시 큰 게 좋겠네. 보석으로 가공할 때 부서지고 작아질 확률이 있으니까 말이야. (>>어떤 보석이든 일단 크고 봐야해<< 라는 말이 이제 페넥스의 머릿 속에도 새겨질 것 같다.) 조금 오래면 얼마나 오래야~? 괜찮다고 말해줘서 고맙지만~ (또다시 꺄르르 웃었다. 어휴, 연기하기 힘들다...기 보다는 계속하면 부끄러워질 것 같다. 슬슬 잡혀주면 좋겠다.) (그러나 소매치기는 없었다... 뻘쭘한 마음으로 당신이 반지를 줍는 것을 지켜보았다.) .......괜히 힘 빠져. 응! (말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데로 이동해볼까?
#왜 뻘쭘한 페넥스 좋아하세요 ? _ ? 다갓이 성공해줬으면 레이라랑 페넥스랑 추격물(?) 찍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아쉽지 않으세요?!?!
#맞아요, 참치로 만드는 그거! 만들기 귀찮아지면 그냥 참치마요로 먹겠지만 >:D (랜선 한입)
#전... 아직도 크고 웅장한 레이라용이 엎드려 주는 귀여움을 기억하는 걸요...>:3 레이라주랑 레이라가 역시 더 귀여워요!
#보이는 것까지만 잇고 자러갑니다. 레이라주도 이제 주무세요! (이불덮덮) -
581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2:32:53(어딘가에 앉아서 졸고있다)
#난입레스!
>>541 레이라
원수를 진건 아니지만 중력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는걸요! 이렇게요! (거꾸로 서있는 자신을 가리키며) 대단할게 뭐 있나요! 이정도면 마드모아젤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레벨인걸요! (웃고) 어... 그건, '동의!' 라고 말하기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는걸요?
>>542 야기
어어...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시기에요? 그...런 상태까지는 아닌데... (당황스러운듯 머리를 긁적이며) 그럼, 제가 저한테 부탁해달라고 부탁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
>>548 요하네스
어떤거냐고 물어보셔도... 그냥, 딱 보면 '아 저건 오류난거네' 라고 생각이 날 정도니까요? 딱히 뭔가 정의되어있는건 아니라서... (머리를 긁적이며) -
582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2:47:50#페넥스주 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조금 더 토요일.. 아니 일요일 새벽을 즐기다가 자러 갈게요 ゚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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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2:50:16#다들 잘자~ 너무 늦었나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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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3:06:08>>580 (페넥스)
그럼. 아.. 이건 진심이야? 연기라던가, 그런 게 아니고. (현명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목소리를 낮춰 몇마디 더 덧붙였다.) 뭐든지 큰게 좋은 법이지. 그렇고 말고~ 오늘 큰게 좋은거라는 이야기를 몇번째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한 법이니까? (어째 부유하고 어쩌고 하는 귀족에서 큰것 성애자가 되어버린 것 같지만 넘기기로 했다.) 글쎄. 그건 너가 정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 랄까. 진짜 힘 빠지네.. 이미 본전치기 다 하고 꽁꽁 숨어버린건 아닐지 걱정되기 시작했어. (연기한 보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다만.. 이 방법에도 한계가 있을테니 그리 오래는 써먹지 못하겠어. 한번에 물었어야 성공적인 건데.. 아쉽네.
#물론 아쉽지만 그래도 뻘쭘한 페넥스는 귀여우니까요! ꉂꉂ(ᵔᗜᵔ*)
#참치마요도 참치전도 다 좋다고 생각해요! 더 끌리는쪽으로 만들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뇸) (옴냠냠)
#아앗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저 기본 센스라고 생각하지만.. 귀여움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끝이 없을 것 같으니 넷 다 귀여운걸로 해요 저희..!
>>581 (미스테리)
어... 넌. 그럴 지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렇게는 못 살것 같달까나-.. 분명. 머리에 피 쏠려서.. 어지러울 거야아...? (곧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저으려다가 멈칫했다. 확실히, 그저 거꾸로 매달려있는 거라면 할 수는 있을 것이다.) ... 어디까지나. 잠깐 매달려 있는 정도라면.. 나도 무리 없이 할 수 있겠지...? 그래도. 그렇게.. 걸어다니기까지 하는 건. 이 모습으론.. 힘들지도 모르겠네에-.. (용이 된다면 네 발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을테지만 적어도 지금 모습으로 천장에 붙어 걸어다니거나 하는 건 조금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무관심.. 그 정도였구나아..? 전혀. 모르고 있었는거얼-... -
585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3:06:55#저는 아직! 자러가지 않았답니다! 늦지 않았어요! (빰) 미스테리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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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3:11:58>>584 레이라
제가 뭐라했나요! 중력을 무시한다니까요? (물론 방금까지는 다른 의미로 무시했던거지만..) 머리에 피쏠리는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무시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레이라가 가능할지는...) 것 봐요! 그것도 모르고 있다는게 무관심 포인트! (?) 이쯤되면.... 음, 그래. 정말 전부 다 산 할머니같은 느낌? (??) 아하하, 농담이에요! (질 나쁜 농담이다)
#와 레이라주 있었구나! XD 반가워 반가워! -
587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3:28:54>>586 (미스테리)
... 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니까아.. 무시라는 거. 여러 의미가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전자보다는 후자에 조금 더 힘을 실을수밖에 없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머리에 피 쏠리는 것까지. 무시하지는 못하겠는거얼...? 그리고.. 내가 내게 무관심한건. 그닥.. 포인트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쩐지 나는 늘 그렇게 살았으니까 하는 이야기가 말하지 않아도 자동재생되는 느낌이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던 그녀는 이내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틀린 말은.... 아니지-. 수천년.. 아니. 수만년동안.. 볼거 못볼거 다 보고 살았으니. 드래곤 축에서도.. 굉장히 오래 산. 그런 케이스랄까나아-.. 모습은. 이래 보이지만 말이야..? (어깨를 으쓱.)
#저는 늘 새벽을 지킨답니다! 좋은 새벽이예요 ٩(ˊᗜˋ*)و -
588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3:45:44>>586 레이라
마드모아젤이라면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중력에 관한 마법은, 게다가 몸 속에 거는거라면 역시나 힘드려나요. (고개를 살짝 기울여보고) 뭐... 저야 마법이 아니니 가능한거지만요. 마법보다는, 마술? (키득키득) 아니죠 아니죠! 마드모아젤은 그게 제일 엄청난 포인트 라구요? 마드모아젤같은 캐릭터를 찾기도 힘들다구요. (검지손가락을 들어 가볍게 흔들어보인다)
#레이라주도 프로 새벽러구나!!XD 너무 무리하는건 아니지?? -
589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3:54:02>>588 (미스테리)
글쎄다아...? 해본 적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인간의 육체는... 의외로 연약하니까아.. 분명. 무리가 갈 거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꼭 그런 마법을 걸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도 했었다.) ... 오.. 그럴싸한것 같기도 한걸-.. 너라면. 허공을 걷는 것도... 자연스럽게 잘 할거라는. 그런 믿음이 있어..? 아닌가아.. (다시 늘 그랬듯 애매하게 말을 마무리짓고는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음..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거겠지...? 난. 여전히.. 잘은 모르겠지마안... 잘 찾아본다면. 분명 나보다 더한 사람...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자신의 평판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그 정도로 무관심한 사람.. 아니 용인 것일까.)
#그럼요! 평일에도 일 끝나면 늦은 밤~새벽밖에 놀 시간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로 새벽러가 된 거지만요. 무리하는건 아니니 괜찮답니다! ꉂꉂ(ᵔᗜᵔ*) -
590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4:24:23>>588 레이라
그러려나요...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서) 믿음까지 있는건가요? 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닌걸요~ (하지만 실제로 허공도 걸을 수 있었다) 뭐... 글쎄요? 그건 언젠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도 마드모아젤의 그런 포인트는, 전 싫어하지 않으니까요. (키득키득 웃으며)
#아하! 합리적인 새벽반(?)이었구나! 나는 내일을 버린것 같지만(...) 아무튼 괜찮을거야...! ;ㅁ; -
591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4:41:40>>590 (미스테리)
... 글쎄다... 과연 그럴까나아.. 미스테리... 끝까지 유지하는것만 봐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해-.. 랄까나아.. (정작 그것까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뭐어... 그건 그렇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마안...? 어.. 싫어하지 않는다면. 다행.. 이랄까-... 이게 가장.. 나다워서. 그런 걸까나... (고개를 갸웃이며)
#그렇죠! 합리적(?)이고 현명한(??) 새벽반이랍니다 ><
#아앗.. 괜찮아요.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푹 주무시고 월요일이 오기 전에 생활리듬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내일을 버리기도 했고요 ゚ヮ゚ -
592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4:45:13>>591 레이라
Mr.미스테리가 미스테리를 지키지 않으면 세상 모든 미스테리는 미스테리해지지 않을거에요! (별 의미없는 말이었다) 음... 그럴지도 모르죠. 다행인가요? 그래도 그런쪽은 조금 신경쓰고 계셨군요! (새로운걸 찾았다는 듯 웃었다) (가면의 물음표도 한번 폴짝 뛰었다) -
593 미스테리 (CGmRWltH4w) 2021. 1. 31. 오전 4:45:45#흑흑 이제 일요일이니 모든걸 잠에 쏟아붓겠다... (털썩(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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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전 5:08:47>>592 (미스테리)
.... 뭐어.. 너가 미스테리를 지키지 않아도.. 세상에는 미스테리가. 남아있을 테지만...? 너가 그만큼.. 미스테리의 비중. 많이 차지하고 있는건.. 맞는 것 같아 보일지도... 랄까나아- (별 의미없는 말이었지만 대강 그렇게 해석하고는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딱히. 신경쓰고 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이야기 들으니.. 조금은 안심된달까... 아마도..? (마냥 아니라고 부정하기에는 당신이나, 가면의 물음표나 묘하게 기뻐 보였기에 해석할 여지를 아주 조금은 남겨두었다.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앗.. 오늘이 토요일 아니었나요..! 제 토요일은 어디로 간 거죠..? (ᗒᗣᗕ)՞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٩(ˊᗜˋ*)و -
595 야기 (i4IpAh5VHk) 2021. 1. 31. 오전 11:32:39>>544 페넥스
뭔가 필요하신 게 있으신가요? (어느샌가 또 새로운 야기가 곁에서 당신에게 무엇이든 도움을 주려 기다리고 있다.) 말씀만 해주세요. 그게 어떤 것이든 일단 야기가 노력해보겠습니다.
>>545 레이라
그것이 제 두번째 임무인가요.... (명령받은 바가 무엇인지 잠시 이해가 가지 않아 생각하는 듯하다. 허나 곧, 결연히 금세 고갤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힘 없고 나약한 야기에게 내려주신 임무은 무척이나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야기는 해내기 노력할 거에요. 그리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발버둥은 야기들의 가장 잘하는 특기이기도 하니까요.
>>548 요하네스
아.... (천을 손목에다 묶어주자 당분간 믿기지 않는 듯이 그것을 반대 손으로 메만져보기도 하며, 야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면서도 설명할 수 없는 조금 벙찐 표정을 지었다.) 너무.... 감사하네요. 모든 게 다.... (조금 먹먹해지는지, 울먹이는 웃음을 지어보이곤, 흥분을 가라않히지 못하고 벌벌 떨며 무릎을 꿇었다.) 요하네스님, 절 당신의 것으로 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야기는 요하네스님만을 위한 종이 되었어요. 정말로 야기는 이제..., 더 이상 평범한 야기가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어쩌죠.... 죄송해요, 야기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눈물을 떨구고 있는 촉촉히 젖은 무구한 눈망울이 올려다본다.)
>>581 미스테리
네...? 아, 그건.... (야기는 당황한다. 뛰어난 두뇌를 가지진 않았으니 퍽이나 당황스럽게 당분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미스테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래도 야기는 그 말에 따라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마도요. (한 눈에 보아도 방금 그걸로 조금 멘탈이 깎여나간 것이 보인다.) -
596 중앙 게시판 ◆gwr1Qd.8cM (rckHFSksq6) 2021. 1. 31. 오후 2:46:49▷오늘의 격언 [ 사과 한마디의 진실됨은 추후 많은 것을 바꾸어놓을 힘이 있다. ]
▷오늘의 럭키 한 줄 [ 아이템: 유리병, 마음가짐: 냉정한 마음가짐, 가이드: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기는 그만! 오늘은 그동안 별렀던 일을 진행시키세요. ] -
597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후 3:37:57-모두 축제를 즐기도록 해. 자유롭게, 그러나 방종하진 말도록. (자유롭게 다니는 것은 좋지만, 자유가 지나쳐서 방종이 되고, 그 방종으로 인한 사고는 치지 말라는 뜻이다. 1 대 1로 만나면 친근하지만, 이렇게 공식 석상에 서면 좀 더 위엄 있는 말투를 사용하는 페넥스가 평소와 같은 제복 차림으로 짧게 담화를 마친다. 설교가 길어지면 지루하니까, 응!)
#담화... 짧게 올리고... 답레는 나중에 달게! :3
페넥스는 1:1로 만나면 친근하게 굴어주지만, 다 대 일...이라고 할까, 좀 더 공적인 입장에서는 좀 더 위엄 있는 표정으로 위엄있는 말투 쓸 것 같다 >:D -
598 요하네스 (rckHFSksq6) 2021. 1. 31. 오후 4:06:38(안내인 석에 앉아서 종종 축제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안내해주고 있다.)
#난입레스~
>>578
어, 으음, 글쎄요...외양을 보고 그랬다기보다는, 행동에서 느껴졌던 것 같아요. 눈을 똑바로 보면서 인사해주신다거나, 고개 돌리는 모습이시라던가...레이라 님이라고 확신은 못했지만요. 폴리모프란 건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모습을 바꿀 수 있구나. 목소리가 살짝 올라간 걸 뒤늦게 깨닫고는 슥 목소리를 줄였다.) ...그럼 좋겠네요! (그럴거라고, 근거 없는 희망을 심어줄 수도 없어 어쩐지 걱정스러워하는 느낌으로 동조해주었다.) 그럼 중앙 광장 쪽에 자리잡은 시장이 좋겠네요. 거긴 항상 붐비니까요. 그럼, 가실까요? (착실하게 당신을 에스코트하는데 집중하기로 한다. 자신보다는 당신 쪽이 감이 훨씬 좋을 테고, 실제로 잡을 수 있는 것도 당신 뿐일테니.) 뭔가 그냥 보기에도 엄청 귀한 보석들이라는게 보이는 걸요. 저, 두근거려요. (인파가 몰린 곳으로 이동하자, 시선 역시 쏠려온다.) ...이래뵈도 예전엔 안내인 역할도 담당했었는 걸요. 레이라 님의 모습은 굉장히 아름다우신걸요. 아는 사람의 모습인건가요? (움찔했지만 지지 않고 웃으며 받아쳤다.)
#으후후후후후이걸로 레이라주의 침실에 합법적으로 침입할 수 있게 되었다 큭큭 맛있는 밥을 차려주지
#뻐꾹 ㅠㅠㅠㅠ뻐꾹 ㅠㅠㅠㅠㅠㅠㅠㅠ
>>579
정말로요? 페넥스 님이랑 친구라니, 뭔가 쉽게 상상이 안가요. (아마도 사실 여부는 둘째 치고, 요하네스의 머릿속에서 당신의 이미지는 상당히 부풀려져 있는 듯 싶었다. 기쁨과 고민이 반 쯤 섞인 듯, 입가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다 당신의 질문을 듣고는, 잠시동안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았다.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 지는 알 수가 없다.) ...네. 저나 누구에게나, 좋지 않을 거에요. (당신의 손이 멀어지자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투구를 고쳐썼다. 그러다 당신이 주머니 속에서 꺼내 준 사탕을 양 손으로 공손히 받아들고는 그 내용물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페넥스 님은 정말 포도를 좋아하시네요! (덕질 정보가 하나 더 늘었다! 활짝 웃으며 감사해요! 라고 답하고는 소중히 꼭 쥔 채로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가보로 간직해야겠어요. (농담을 던지고서도, 당신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에 괜히 웃음이 배어나온다.) 사실, 소원을 이루려면 꽃을 1년 동안 키워하니까...입으로 담더라도 효력이 사라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해석하기 나름일 지도요. (여전히 신경쓰이는지, 열심히 머리를 굴려본다.) (당신의 미소를 보고나서 가지들이 술렁거린다.)
#페넥스주 볼...아주 식감이 인절미 같아 으으으응??? 맘에 들어....이젠 페넥스의 볼을 옴냠할 차례다...
#페넥스가 사랑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탕-) 이젠 없어..^^ 연상 페넥스가 최고야 짜릿해
#앞으로 페넥스주만 데리고 팬싸인회 하루에 3번 열어야곘다
>>581
(음, 아무래도 자신이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거리가 먼 이야기인 듯 싶다. 요하네스는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왠지 이야기를 듣다보니 조금 궁금해졌는데, 저도 미스테리 씨랑 같이 물음표를 탈 수 있나요?
>>595
(마음에 들어해주는 걸까, 당신의 표정을 보고는 뿌듯한 기색을 보이다 이내 무릎까지 꿇는 당신의 모습에 순간 당황해서 같이 한 쪽 무릎을 꿇고 말았다.) 네,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야기 씨. (자신을 올려다보는 무구한 눈망울이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요하네스는 곤란해보이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야기 씨의 사정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그래도...저는 이런 관계는 원하지 않아요. 편하게 대해주셔도 된다는 뜻이에요. -
599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후 5:26:30(후드를 쓰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본격적인 축제는 내일부터 즐겨야지, 응!)
#난입레스긴 한데... :3 지금은 아직 사복 차림이 아니라 제복 위에 후드차림이야!
미스테리
>>581 (저게 정녕 졸고 있는 모습이 맞는가?) ... (당신의 가면 앞에 손을 휙휙 저어보다가) 자? 여기보단 휴게실이라도 빌려서 자는 게 나을텐데. ...잘 때도 가면 쓰고 자는 거야?
레이라
>>584 진심이라고 말하면 내가 조금 쑥스러운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작게 키득였다. 그러나 쑥스러운 것보단 기분 좋은 게 더 잘 드러나는 것 같기도 했다.) 너무 많이 하긴 했지~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그러네, 부유한 귀족이 아니라 큰 거 성애자 귀족이 된 거 같아 보일지도....) 내가 평생 빌려달라고 하면 어쩌려고 그래~ 뭐, 그런 말은 안 하겠지만! (농담투로 말하고) .....아니면 내일 큰 거 털려고 오늘 힘을 비축하거나? (본전치기하고 꽁꽁 숨어버린 건 아닌지, 라는 당신의 말에 혹시 내일 큰 거를 노리고 오늘은 잠잠한 게 아니냐며 추측성 발언을 했다.) ...음, 그럼 좀 그럴듯한 데를 가볼까? 비싼 옷가게라든지. 비싼 신발가게라든지! 네가 더 가고 싶다고 할까, 촉이 끌리는 곳으로 가보자. (확실히... 손에 보석 반지를 껴보는 척 하다가 자꾸 자꾸 떨어뜨리면, 오히려 이쪽이 더 수상해 보일지도.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당신의 말에 공감하며, 귀부인(?)이 갈 법한 곳을 꼽아보았다.)
#전 추격전 쪼끔 아쉬운데, 레이라 연기하는 모습도 재밌어서 어느 쪽이든 좋은 거 같기도 해요! :3 옷가게랑 신발가게 중에 레이라주가 가고싶은 곳으로 골라주세요~ 아니면 다른 곳도 좋고요~ :3
#그럼 오늘은 참치마요로! (뇸) (냠냠)
#...! (레이라주 똑똑해) 그럼 넷 다 귀여운 걸로 하죠 >:D!!!
야기
>>595 필요한 거...? (잠깐 고민에 잠긴다.) 요새 유행하는 마을 소녀들 패션이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머리색...? 같은 게 좀 궁금한데. 업무 외의 일이라 알아보라고 시키기도 좀 그러네. 응! (알아다주면 사양은 안 하겠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본다.) 내일 축제인데, 레테는 적신목에 소원 종이 달 거래? 아, 소원까지 말해줄 필요는 없고. 종이를 달지 안 달지만 말해줘도 돼~ 답하기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고.
요하네스
>>598 나도 상상이 안 가긴 하는데.... 십이회 내려 놓고 친구가 된 내 모습은 지금 네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랑은 다를테니까, 네 환상이 조금 깨질지도 모르겠네. 응. (조금이 아니라 많이 깨질지도... 투구로 가려져서 입매만 보이니 당신의 감정을 알기 쉬울 때고, 알기 어려울 때도 있다.) ...혹시 메두사 일족에 속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저주에라도 걸려 있는 거야? (뭐길래 저나 누구에게나 좋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를 낮춰 말하지...? 페넥스는 곰곰히 생각한 소곤소곤 목소리를 낮추어 조금은 은근한 어조로 물어보았다.) ...응, 좋아하나 봐. (뭔가 포도덕후(...)로 이미지가 찍히는 게 아닌가 저어되지만, 생각해보면 와인도 좋아하는 편이고, 샤인머스캣도 좋아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게 포도가 맞는 거 같았다.) ...아니, 가보로 물려주면 썩을 것 같으니 그냥 먹어줘. 다음엔... 네가 좋아하는 맛으로 주고 싶으니까, 무슨 맛을 좋아하는지 알려줄래?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말이 농담같지만 진짜 실행에 옮길지도 모르니까 (...) 그냥 먹으라고 말했다. 자기는 옷을 한 벌(?) (아닌가? 란목례까지 포함하면 두벌인가??) 만들어 주면서 사탕 하나에 저렇게 좋아해주는 게 뭔가.. 간지럽달까, 양심(...)이라는 게 아프기도 해서 페넥스는 속으로 고민해보다가 당신이 좋아하는 사탕의 맛을 물어보았다.) ....1년 키워야 하는 거였지, 참. (그냥 소원 빌지 말까...) 그냥 쨘 하고 이뤄지는 소원은 없으니까 그 정도 정성은 들여야 한다는 걸까, 응. (술렁이는 가지들을 잠시간 보고 있다가) 머리 위 가지 있잖아. 꽃 피는 거랑 가지만 술렁거리는 거랑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 거야? (툭 물었다.)
#뭣... 나도 요하네스주 볼 옴냠냠 할래. (볼냠) 페넥스 볼... (는 어떤 식감일까...?)
#생각하지 않는 사람 사람 제거하는 방식이 너무 과격한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 (페넥스 글자를 지우고 요하네스 글자를 써본다) >:D
#ㅋㅋㅋㅋㅋㅋ 어... 일단 흰 티셔츠에 멋있게 사인해주세요! :3 !! -
600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후 5:32:09요하네스
>>598 나도 상상이 안 가긴 하는데.... 십이회 내려 놓고 친구가 된 내 모습은 지금 네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랑은 다를테니까, 네 환상이 조금 깨질지도 모르겠네. 응. (조금이 아니라 많이 깨질지도... 투구로 가려져서 입매만 보이니 당신의 감정을 알기 쉬울 때고, 알기 어려울 때도 있다.) ...혹시 메두사 일족에 속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저주에라도 걸려 있는 거야? (뭐길래 저나 누구에게나 좋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를 낮춰 말하지...?곰곰히 생각해 본 페넥스는 소곤소곤 목소리를 낮추어 조금은 은근한 어조로 물어보았다.) ...응, 좋아하나 봐. (뭔가 포도덕후(...)로 이미지가 찍히는 게 아닌가 저어되지만, 생각해보면 와인도 좋아하는 편이고, 샤인머스캣도 좋아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게 포도가 맞는 거 같았다.) ...아니, 가보로 물려주면 썩을 것 같으니 그냥 먹어줘. 응! 다음엔... 네가 좋아하는 맛으로 주고 싶으니까, 무슨 맛을 좋아하는지 알려줄래?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말이 농담같지만 진짜 실행에 옮길지도 모르니까 (...) 그냥 먹으라고 말했다. 자기는 옷을 한 벌(?) (아닌가? 란목례까지 포함하면 두벌인가??) 만들어 주면서 사탕 하나에 저렇게 좋아해주는 게 뭔가.. 간지럽달까, 양심(...)이라는 게 아프기도 해서 페넥스는 속으로 고민해보다가 당신이 좋아하는 사탕의 맛을 물어보았다.) ....1년 키워야 하는 거였지, 참. (그냥 소원 빌지 말까...) 그냥 쨘 하고 이뤄지는 소원은 없으니까 그 정도 정성은 들여야 한다는 걸까, 응. (술렁이는 가지들을 잠시간 보고 있다가) 머리 위 가지 있잖아. 꽃 피는 거랑 가지만 술렁거리는 거랑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 거야? (툭 물었다.)
#어휴.. 어순 바꿔서 쳤네요... (머리깸) 이걸로 봐주세요! 요하네스가 만들어주는 옷... 따지면 두 벌인가 싶기도 하네요. 속에 입는 란목례, 란 거랑 밖에 입는... (뭐지? 밖목례?) 동양복...? :3 -
601 키즈나 (0pBznXqgys) 2021. 1. 31. 오후 7:53:56# 드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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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후 8:01:00#키즈나주 어서오세요! >:D (드르르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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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후 8:18:36... 오늘의 게시판은.. 교훈을 주는. 그런 게시판인걸까나... (축제날이 되었다고 해도 그녀는 여전히 게시판을 한번씩 들여다보았다. 하루 한번씩 올라오는 이런저런 소식들을 보는 데 재미가 들린 것이겠지.) 사과를 해야 할 상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갱신해요! 어째 일찍 일어나도 어장에 들르는건 늘 밤이 되어서야 들르게되네요..!
#어제 잇던거 이어주셔도 좋고 새 레스에 이어주셔도 좋아요~
>>595 (야기)
(두 번째 임무라는 말에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노력한다면. 제아무리 힘 없고 나약하더라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생존을 위해 발버둥친다면.. 더더욱. 이랄까나아.. (100%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당신의 머리에 손을 얹고 두어 번 쓰다듬었다.) 일단 그렇게 결심했으니.. 힘. 내길 빌게..? 너흰 다 똑같이 생겨서..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금새 눈치챌테니까아..
>>598 (요하네스)
아하.. 행동이란 말이지? 아무리 아닌 척 연기하려고 해도 몸에 익어있는 습관은 어쩔 수 없나봐~ 대단하면서도 참 편리하다고 생각해. 너무 자주 써먹으면 머리속이 혼란스러워지겠지만? (이 모습 저 모습으로 바꿔가며 그에 어울리는 인격을 흉내내려면 여간 힘든것도 아닐 뿐더러, 자신의 원래 성격마저 잊어버릴 테니까. 그럼 좋겠다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당신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좋아. 시장이라면 인파가 꽤 몰려있을테니, 어쩌면 그 중 섞여있을지도 모르지. 그보다 그렇게까지 말해주니 모은 보람이 꽤 있는걸~ 그래도 두근거릴 것까진 없지 않을까? (쏠려오는 시선들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녀는 제 손의 반지에 신경을 집중했다. 당신의 말을 들은 그녀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곧 부채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아름답다니 과찬이야~ 아는 사람.. 이라고 해야 하려나. 딱 한번 마주한것 빼고는 만나지 않았거든. 내 기억에 남아있는.. 가장 탐욕스럽고, 부유하며, 오만한 귀족의 모습이야.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하고 말을 마무리지었다.)
#아앗.. 그게 목적이셨군요..! 섬유유연제 향기로 절 홀리시다니! (하지만 맛잇는 밥은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하루 종일 뻐꾹거릴거예요.. (?)
>>599 (페넥스)
그래도 진심은 진심이니까?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면 그저 연기를 위한 겉치레로 보일 게 뻔하기도 하고~ 아하핫, 같은 말을 반복하는건 중요한 이야기라고 해도 자제해야겠는걸? 오해받는건 별로니까. (확실히 원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훨씬 당당한 모습이었다. 너무 많이했다는 말에 그녀 역시 웃으며 동의하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뭐.. 그런 말은 안 하더라도 진짜 빌려줄 생각은 있긴 하지만. 그보다, 그렇게 된다면 오늘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허탕만 칠것 같은걸? (당신의 말에 그녀는 웃음기를 지우고 생각에 잠겼다. 만약 정말 그렇다고 한다면, 오늘 아무리 시선을 끌어봐야 당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축제때에도 자신을 숨기고 이 모습으로 돌아다녀야 하는걸까.) ... 그럴까? 힘을 비축하고 있다고 해도 아직 돌아다니는 인원이 한둘쯤은 있을 테니까. 일단 옷가게로 가보자. 이런저런 옷을 갈아입다 보면 대부분은 자신의 소유품에 신경이 소홀해질거고, 그 틈을 노린 소매치기가 있을지도 모를 테니까. (어느새 소매치기의 뒤를 쫓는 데 재미가 들린 모양인지, 그녀는 살짝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옷가게를 향해 이동했다.)
#저도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다갓은 추격전을 보여줄 다갓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냥 지금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ヮ゚ (근거없음) 일단 옷가게로 정했어요. 부디 이번 다갓만큼은..!
#참치마요..! 아주 탁월한 선택이예요! (박수!) (열심히 오물오물)
#좋아요! 넷 다 귀여운거예요! 저는 귀엽.. 기는 하지만 똑똑한 건 아닌걸로...! ٩(ˊᗜˋ*)و -
604 페넥스 (1hiRSq0Kw.) 2021. 1. 31. 오후 9:41:37>>603 ...응, 확실히. 진심이라고 이야기 안 해줬으면 연기 중 흘러가는 한 대사라고 생각했을 거야. (자제해야겠다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한 번 끄덕여보였다.) ...빌려준다 치더라고 평생은 좀 길지? (장난스레 이야기하고 키득거린다. 그리고 당신의 평생과 페넥스의 평생은 또 다르니까. 페넥스의 평생이 더 짧을 것이다.) 음, 허탕치면 포기하고 그냥 노는 셈 치지 뭐. 응! 오늘만 날도 아니고. (그래도 허탕 안 치면 좋겠다. 축제 때는 좀 편한 마음으로 놀고 싶으니까.) 응응, (아마) 그럴 거야. 옷... 진짜 갈아 입게? (조금 놀랐다가) 확실히 대보고 골라보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갈아 입는 사이에 소지품을 놓고 다니기도 하니까, 그 틈을 노린 애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페넥스는 당신의 옆에서 걷다가 손을 까딱였다. 변신 마법을 거는 모양이었다.) 후드 벗으면 나 눈에 띌 테니까, 다른 모습으로 변해 봤어. (당신을 보는 눈동자가 보랏빛이다. 페넥스의 얼굴과는 다른, 순진하고 앳되어 보이는 부잣집 막내딸상 금발 소녀가 까르륵 거렸다.)
#다갓을 믿어볼까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레이라 옷 이것저것 입혀보고 싶은 것입니다 >:DDD 평소랑 다른 스타일로 입겠죠, 둘 다!
#라면땅까지 먹고 왔어요....ㅋㅋㅋㅋㅋㅋ 배불러요...! (뒹굴) (또 먹여줌)
#넷 다 귀엽다는 지혜로운 절충안을 내놓았으니 레이라주는 똑똑한 걸로...! >:D -
605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후 10:31:42>>604 (페넥스)
평소에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진심을 이야기하는건 훨씬 중요하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평소에는 진심인지 거짓인지 자신도 헷갈릴만큼 애매모호하게 이야기를 하곤 했으니. 평생이라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갸웃였다.) 그 정도면 그냥 주는 거 아닐까? 음.. 그래도. 너한테 어울리는거 한두개정도 못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어차피 쌓여있는 것들은 산더미니까. 근데 빌려가는 갯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대여 기간이 좀 줄어들거야?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마무리는 적당히 장난스럽게 짓기로 했다.) 뭐.. 네 말이 틀린말은 아니니 그렇게 하는걸로 할까. 이왕이면 잡는게 훨씬 좋겠지만 안 잡히겠다고 발악하는 것들을 잡으려 용쓰는 건 체력낭비, 시간낭비니까. (옷가게에서도 허탕을 치게 된다면 조금은 편하게 즐기는 방향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말이 맞아. 그리고 할 거면 확실히 하는 게 좋잖아?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이야기를 들을만한 사람이 없어 보이자 그녀는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목소리를 낮췄다.) .. 옷 벗으러 들어간다고 하고, 반지를 너한테 맡길거야. 그럼 그걸 적당히 눈에 뜰만한 곳에 방치해둬. 그럼 소매치기가 그걸 들고 갈테니.. 우선 첫 대처는 너한테 맡겨도 괜찮겠지? (이윽고 다시 옷가게를 향해 가던 도중 당신이 다른 모습으로 변하자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오, 현명한걸? 귀여운 꼬마 아가씨네~ 이 정도면 우리가 의심받을 일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되겠는걸~?
#앗.. 그렇다면 옷 이것저것 입혀보다가 적당히 즐겼다 싶을 때 다이스를 한번 더 굴려볼까요? :D 맞아요. 평소랑 다르게 입을 거예요!
#라면땅까지 드셨군요..! 배부르신 페넥스주 귀여우셔요 ꉂꉂ(ᵔᗜᵔ*) (쓰담쓰담) (맛있게 냠!)
#아앗.. 이대로 간다면 이번에는 똑똑함으로 옥신각신하다가 또 다시 넷 다 똑똑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말거예요..! (?) -
606 미스테리 (sLgxFmbnMM) 2021. 1. 31. 오후 11:11:22(물음표가 그려진 문이 몇 번인가 혼자서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5번째 쯤에 미스테리가 안에서 문을 열고 나왔다) 짜라잔~
#난입레스!
>>594 레이라
무슨 소리에요! 제가 사라지면 모든 미스테리가 사라져버릴거에요! (뻔뻔하게 말하고서 고개를 젓는다) 그런가요? 뭐 아무튼. 마드모아젤이 안심한다면 저도 안심합니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다가, 문득 어깨에 올려져있던 작은 물음표 박스를 집어들었다) 그러고보니 이게 있었네요.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모르는 랜던 박스! (어딘가의 광고같다) 한번 열오보실래요?
>>595 야기
아하하, 죄송해요. 당황스럽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런건 부탁하지 않을테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부탁할게 생긴다면 꼭 부탁드릴테니까요?
>>598 요하네스
오류를 찾는것도 일이긴 하지만, 가고싶다고 하면 얼마든지요! (어깨를 으쓱이고) Mr.미스테리와 함께하는 여행중에 멀미를 조심해주세요? (키득키득 웃는다)
>>599 페넥스
(번뜩) (하고 몸이 움직였다) 아, 아, 음. 흠. (가볍게 목을 가다듬고) 자지 않았습니다. 몸만 자고 머리는 깨어있었어요. (?) 가면이야 뭐, 물음표씨와 Mr.미스테리는 한몸이니까요? -
607 레이라 (72rsUAjUDU) 2021. 1. 31. 오후 11:45:21>>606 (미스테리)
글쎄다아... 그럴것 같진. 않지마안... ... 그래도. 너가 사라진다면... 물음표 역시. 사라지려나...? 그건 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물음표를 붙여 무언가로 바꾸어버린 돌멩이는 다시 평범한 돌멩이로 돌아오게 될 테니.) .. 서로 안심인걸까나.. 괜찮다고. 생각해..? 그보다 그것도... 중력, 무시하고 있던 건가아... (뭐가 들어있을지 모른다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렇다는 건 뭔가 이상한게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일까.) 으응... 좋아. 뭐가 나올지... 기대하는 것도... 나름 긴장감 있는 거니까- 랄까나아.. (물음표 박스를 빤히 바라보던 그녀는 박스를 열어보았다. 과연 무엇이 나와줄까?) -
608 페넥스 (tij/lCnmNY) 2021. 2. 1. 오전 12:03:57>>605 조금 놀랐어. 평소라면 현명하다고 생각할 지도... (생각에 잠긴 느릿하고 애매모호한 당신의 말투를 흉내내는 듯 하다.) 라고 했을텐데 말야! 아, 나 이거 어디서 들어봤어. 드래곤은 마음에 드는 존재에게 보물 한 두개 정도는 그냥 준다며? 내가 아주 맘에 들었어? (방긋) 빌린다면 네 마법능력을 빌린달까, 내 물건에 마법 걸어달라고 할 걸? (한두개 정도 못 줄 이유가 없다~ 에서 놀랐다가 어디서 들어본 일화 같기도 해서 기시감이 느껴졌다. 장난기가 느껴지는 말투로 내가 아주 맘에 들었냐고 물은 페넥스가 방긋 웃었다. 물건을 빌리기보다는 이쪽이 더 좋았으니까, 굳이 빌려야 한다면 페넥스의 물건에 마법을 걸어달라고 할 거라는 이야기도 했다.) 으응, 안 잡히면.... 오늘은 포기하고 주전부리나 사먹을까봐. 물론 옷가게를 다녀온 후에 말이야~ (옷가게에서도 허탕을 치면 주전부리를 사먹으러 갈 모양이었다. 당신이 걸음을 멈추고 목소리를 낮추자 페넥스도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응, 응. 알겠어. 손에 들고 있다가 직원이 말을 걸면 적당히 눈에 띄는 곳에 방치하지 뭐. 말을 안 걸더라도 다른 거 구경하느라 정신 파는 척 하고 놔두면 되니까, 응... 맡겨줘. (어느사이엔가 계획을 다 짰는지 술술 말한다. 짧은 시간에 잘도 생각해내는 게 과연 하려고 마음 먹으면 잘하는 십이회의 일원다웠다.) 그렇지, 이 정도면 아주 순진해 보이지? 응, 그럴 거야. (아마도? 당신의 말을 듣고 부러 아방한 표정으로 웃어보이기도 했다. 예쁜 호구...같아 보였을까?)
#레이라가 자기 옷으로 뭘 고를지 기대돼요! >:D (신남) 네네, 그렇게 해요! 일단 즐긴 후에 다이스를 굴리는 걸로~
#왜 배부른 게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맞쓰담쓰담)
#아앗... 그럼 미리 넷 다 똑똑하다는 결론을 내죠! <:D 귀엽고 똑똑하고 최고네요! (??)
>>606 ...! (당신이 번뜩 몸을 움직이는 것에 조금 놀랐다. 반 걸음 뒤로 물러섰다.) ...누가 들어도 자다가 목 가다듬는 소린데, 응? (뭐지? 당신의 이어지는 말에 눈을 한 번 깜박였다.) 어떻게 몸만 자고 머리는 깨어 있을 수가 있어?? (약간 망설였다가) .....한몸이라고 하니까 자웅동체 같잖아... (이 단어 맞나 싶지만, 이 단어가 생각나서 어쩔 수 없었다.) 가면 이름이 물음표씨인 거야?
#뭘했다고 벌써 열두시지 8_8 (스르르륵)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꿔! >:3 -
609 키즈나 (VzCgU8Sr.E) 2021. 2. 1. 오전 12:22:08(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계단 위에 사과를 문 여우 하나...)
https://picrew.me/share?cd=057G6BbTq3
# 다 졸릴 때쯤 나타나는 (반)야행성 여우의 새 난입레스...
# 대신 여우폼을 챙겨왔다...!
# 전에 잇던 게 좋다 싶으신 분은 말해주세요... 그건 이어올게요! -
610 미스테리 (3hRJnBsY4E) 2021. 2. 1. 오전 1:19:59>>607 레이라
으음... 그건 뭐라 확답을 드리기 어렵네요... 제가 사라져본 적은 없으니까요?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이미 만든거니까 사라질 확률은 적지 않을까요? (어깨를 으쓱이고서) 제 몸에 붙어있었으니까요! 아, 그러고보니 계속 이러고 있는것도 실럐일테니까. (가볍게 점프하면서 몸을 돌려 원래대로 섰다) 자, 그럼 두근두근 오픈쇼!! (상자가 열리는 것을 빤히 본다) (...) (상자 속에서 아주 작은 고양이가 나왔다!) (점점 커지더니 일반적이 고양이의 크기가 되었다!) 흠. 이 정도면 당첨... 이려나요? (그래도 위험한건 나오지 않았으니) 마음에 안드시면 하나더 있죠! (주머니에서 상자를 하나 더 꺼냈다)
>>608 페넥스
몸만 잤기 때문에 가다듬은겁니다. (뻔뻔) 몸은 휴식을 취하고있지만 머리는 말짱했어요! 그러니까 누가 와도 알아차릴 수 있던거죠! (?) 아, 아니, 자웅동체라뇨...? 그렇게 얘기하니까 엄청 어감이 이상해지는걸요!? (당황했다) 가면 이름이라기 보다는, 물음표씨 이름이 물음표씨죠? (틀린 말은 안했지만, 헷갈리기 쉽다)
>>609 키즈나
저도 사과를 참 좋아하는걸요! (계단 바닥에서 느닷없이 문을 열고 불쑥 튀어나왔다) 달달한 사과인가요? (인사는?) -
611 레이라 (T7WmJqsrg2) 2021. 2. 1. 오전 2:45:48>>608 (페넥스)
뭐.. 분명 원래 모습이었다면 그랬을거야. 그치만 그 말투는 너무 나답잖아? 쓴다면 분명 내 정체가 바로 들통나겠지. (꽤 비슷하게 따라하는 모습에 그녀는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 오... 이런. 도대체 어디서 그런 낭설이 떠돌아다니는건지.. 그래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니까.. ... 으음. 그럼 그렇다고 할까? 마법이라. 그 정도는 간단하지~ 불가능할건 없단다? (당당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그런 이야기에 있어서는 내성이 없는 건지, 그녀는 볼을 붉히며 살짝 시선을 돌렸다가 마법 이야기에 다시 한껏 당당해지는 것이었다.) 좋은 생각이야. 거기서도 잡히지 않는다면 그냥 축제를 즐기는게 최고지. ... 좋아. 그 정도면 아주 완벽할거라고 생각해. 나도 옷을 갈아입기야 갈아입겠지만, 중간중간 확인 차 슬쩍 엿보기는 할테니까. 역시 믿음직한걸? 최고의 듀오가 되어보자고. (막힘 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에 감탄하다가, 맡겨달라는 말에 만족한 듯 웃었다. 이 정도라면 제아무리 눈치 빠르고 야비한 소매치기라도 꼼짝없이 잡히고 말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당연하지. 절대, 그 누구도 네가 십이회의 일원이고 내가 드래곤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할거라고 생각해. 자. 슬슬 들어가볼까? (당신을 따라 웃으며 어느새 도착한 옷가게에 들어선 그녀는, 우선 옷을 골라보기로 했다. 옷을 사는 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막상 오랜만에 쇼핑을 즐기니 조금은 즐거운 기분이었다.)
#기대해주신다니 최선을 다해 찾아볼게요! 페넥스 옷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٩(ˊᗜˋ*)و 좋아요! 부디 이번 다이스에서는 소매치기가 미끼를 물어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뒹굴까지 곁들여지니 뭔가 무지 귀여운 느낌이었는걸요..! (꺄)
#이것이 바로 무한루프 원천봉쇄..! 아주 좋은걸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609 (키즈나)
오... 왠 사과일까..? 그거 계속 물고 있으면. 불편하지는 않은 걸까나아.. (이 곳에서 여우 모습을 하고 다니는 건.. 아무래도 한 사람밖에 없겠지. 그녀는 그렇게 지레짐작하고서 당신의 옆에 걸터앉았다.)
#어서오세요! 여우폼 귀여워요..!
>>610 (미스테리)
.... 확실히 할 수 있는건... 그 일을. 실천시키는 것 뿐이지마안... .... 그을쎄. 역시 그건.. 별로 랄까나아.. 적다 뿐이지, 완벽히 없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당신이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건 절대 아니었기에 그 부분은 확실히 하고 나서, 올려다보던 고개를 살짝 내렸다.) 뭐어.. 실례는 아니니까. 상관 없는거얼...? 이 모습. 으로는.. 올려다볼 상대. 많을 테니까.. (뭐가 나올지 상자를 빤히 바라보던 그녀는, 고양이가 나오자 오오. 하고 조금은 놀란 듯 보였다.) 상자에 있을땐.. 작은 상태였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걸까나..? 아니면. 자유자재로 크기를 늘릴 수 있다거나... (사람 모습이었지만 일단 자신은 드래곤. 동물의 감각은 예민할테니, 고양이가 겁먹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다가) 으응.. 마음에 안 드는건 아니지만. 그 상자에서는... 또 뭐가 나올지. 조금은 궁금한거얼.. (상자가 더 많이 있다면 그것까지 전부 열어보려 했을 것이었다. 그녀는 당신이 꺼낸 상자를 다시 열어보았다.) -
612 미스테리 (3hRJnBsY4E) 2021. 2. 1. 오후 6:25:32(어딘가에서 TV가 켜지고, 그 안에서 손을 흔들던 미스테리가 걸어나왔다)
#난입레스!
>>611 레이라
그건 그렇죠! 언젠가 한번 뿅! 하고 사라지면 알 수 있을지도요? (어깨를 으쓱이며 웃다가) 어라, 그래도 저는 나름 소중한 사람이었던 모양이군요! 제가 사라지는게 별로라고 말해줄 사람이 있다니! (감격한 듯 양 손으로 입이 있을 자리를 가렸다) 상자가 원래 작으니까요. 참고로 상자는 어딘가에 있는걸 가져오는거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건 아니랍니다. (야옹거리를 고양이를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다행히 겁먹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럼 다음 상자에서 나올 주인공은!? 두구두구두구! (기대만발) (.....) (상자가 열리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을 야구공이 튀어나와 미스테리의 가면에 직격했다) 어ㄹ, (빠직) -
613 요하네스 (vWVryFdtgY) 2021. 2. 1. 오후 10:17:39(어린 마족의 다친 무릎에 손을 가져다댄다. 손 끝에서 일렁이는 연분홍색 가지들이 상처들을 감싸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치유되기 시작한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마족은 금세 나아진 자신의 무릎을 보곤 활짝 웃으며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인사를 건네고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난입레스! 최근 기력이 다하여 오지 못했어...orz...혹시나 저번걸 이어주기 원한다면 꼭꼭 말해줘!! -
614 레이라 (T7WmJqsrg2) 2021. 2. 1. 오후 11:24:58>>612 (미스테리)
소중한 사람... 이라기보단. 내 무언가가.. 다시 평범한 돌멩이로 돌아가는걸.. 원하지 않을 뿐인걸...? ...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 줄수는.. 있겠지만 말이야-.. 아마도...? (자신의 흥미를 제대로 끌어주었던 사람이 사라지는 건, 지금보다 삶이 조금 더 무료해질 의미라는 것이겠지. 그러나 여전히 겉으로는 티내지 않으며 그녀는 시선을 살짝 돌렸다.) 그런 거였구나아-.. 그럼 이 아이.. 평범한. 고양이겠네에.. 어쩌면.. 다행. 일지도- (겁먹지는 않은 모습에 안도하고는 여전한 무표정을 지으며 고양이를 안아들었다.) ... 역시.. 작은 생명체는. 볼 때마다 신기한거얼.. (다음 상자에서는 뭐가 나올까. 호기심이 동한 듯 상자를 바라보던 그녀는 야구공이 튀어나와 가면에 직격하자 눈을 몇 번 깜빡였다.) ..... 어... 가면.. 그거... (설마 이런 상황이 올 줄이야. 빠직 하는 소리에 그녀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다.) ... 이건.. 예상 외. 랄까나아...? 조금은, 재미있어 질지도.. 모르겠는거얼-
#호.. 엑...
#미스테리씨는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주세요! ゚ヮ゚ (???)
>>613 (요하네스)
(멀찍이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는 마족 아이가 다른 친구들이 있는 방향으로 뛰어가자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다가갔다.) ... 오. 방금전의 선행.. 아주 잘 봤단다아...? 역시. 착한걸-..
#요하ㅔ스주 어서오세요! 기력은 어쩔 수 없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
615 페넥스 (tij/lCnmNY) 2021. 2. 1. 오후 11:27:13(평소와 다른 차림, 그리고 약간의 헤어 어레인지. 제복-위엄과 친근함-을 벗고 평소와 다른 차림 위에 후드를 쓴 페넥스는 현재 갈색 머리 갈색 머리칼의 평범한 마을 사람 정도로 보인다. 평소보다 존재감도 옅었다.) 이정도면 완벽... 할까...? (마족이 아니라 너무 인간 같나...? 목소리도 어디서 10번은 들어본듯한 평범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난입레스! (후드 벗은) 축제ver. 페넥스의 모습은... 후드를 벗고 정체를 밝히거나, 축제가 끝난 후에 공개하겠다 >:D
키즈나
>>609 (그냥 쓰다듬고 싶다... 그러나 다른 사람, 아니 마족으로 변장한 페넥스는) ...이거 먹을래? (여우에게 조심그래 떡이 든 상자를 열어 보여주었다. 색색의 꿀떡이 참 곱다.)
미스터리
>>610 ...그럴 수도 있나? (한 번만 쐐기를 박아주면 당신의 말을 믿어볼까 생각한다.) ...기척에 깬 게 아니고, 응? ....어감 이상한 거 아는데, 그냥 그게 떠오르더라고. (살짝 머쓱해한다.) 음... 그럼... 파트너? 파트너가 더 그럴듯한 단어였을까? (갸웃) 물음표씨가 어디 있는데.... 네가 쓰고 있는 가면 위에 떠오른 게 그 물음표씨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응?
레이라
>>611 그건 그래. (레이라를 아는 마족들에게는, 그 말투가 너무 익숙할 테니까. 페넥스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부채를 가리고 웃는 모습을 보며 따라 방긋 웃는다.) 보물 몇 개는 줘도 레어를 통째로 털어준 드래곤...의 소문은 없다는 데서 왠지 신빙성이 느껴지는 낭설이지. ...아닌가? 레어 보물 통째로 털어주는 드래곤도 찾아보면 있을까? (갸웃) 으응, 걸어줬으면 하는 마법이 생각나면 부탁할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거에 내성이 없는 모양인지 그럼 그렇다고 할까? 얼버무리며 고개를 돌리는 당신의 모습이 귀엽다. 페넥스는 방긋방긋 웃었다. 잡히지 않는다면 그냥 축제를 즐기는 게 최고라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보였다.) 탈의실로 가면 엿보기 어렵지 않을까...? 아, 이 부분은 마법으로 해결하려나. 난... 옷가게에 옷만 있는 게 아닐테고 가방이나 지갑 있는 코너에서 구경하다가 놔둘 생각이야. ..내게 좀 믿음직해! 응! (역시 믿음직한 걸? 이라는 당신의 말에 답하며 씨익 장난기 있게 웃었다.) 들어가서 부를 이름은 있어야지. 난 토파즈, 넌 아메지스트 어때? (연기가 완벽해도 페넥스와 레이라, 라고 서로를 부르면 들통날테니. 당신 취향에 들어맞을 보석의 이름을 가명으로 쓰자고 제안한다. 노란 토파즈. 보라색 자수정. 옷가게에 들어서니 없는 것 빼고 다양한 의류가 보인다. 의류 뿐 아니라 가방이나 지갑들이 있는 코너도 따로 있는 대형 옷가게였다.) 옷부터 구경할까?
#열심히 찾았어요... 1안은 페넥스가 페넥스 모습으로는 안 입을 옷, 2안은 페넥스 모습으로도 입을 수 있는데 공식 석상에선 안 입을 옷ㅋㅋㅋㅋㅋㅋ >:3 소매치기 게 섯거라...!!
# (꺄) 하는 레이라주가 더 귀여운 느낌인데 >:DDD
>>613 (후드를 쓰고 잘 돌아다니다가 아이를 치유해주는 당신을 발견한다.) .... (인식장애 -변장- 마법을 건데다가 존재감을 죽이는 마법까지 걸었으니, 눈에 별로 띄지 않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일 제 모습을 자각하고 그냥 당신을 바라보고만 있다.) ... (말을 걸까, 말까. 어쩔까...?)
#새 난입레스에 이을게! 오늘도 수고했어, 요하네스주! (어깨 주물주물) (꼬오오옥) 기력이 다했으면...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은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어줘! >:D -
616 요하네스 (vWVryFdtgY) 2021. 2. 1. 오후 11:34:55>>614
(아이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던 요하네스는 당신의 기척을 눈치채고는 곧 자리를 털고 일어서서 당신에게 깍듯이 예를 차려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레이라 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인걸요. (거짓 하나 없는 순수한 겸손함.) 마치 레이라 님이 소매치기를 잡으려 해주셨던 것 처럼요! 결국 그 땐 못찾았지만...후에 더 찾아보셨나요?
#응응ㅜ 그러니까 레이라주 볼만지게해줘 레이라 껴안게해줘
>>615
(아이를 떠나보낸 후에, 심상치 않은 시선을 받고선 살짝 굳었다. 아는 사람의 시선과 매우 닮아있어 조심스레 뒤를 돌아보았지만, 낯선 얼굴이 있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요하네스는 방긋 미소지으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보인다.) 안녕하세요, 길을 잃으셨나요?
#아아 어깨 살살 풀린다으하으아~~~~(아저씨신음) 하아 페넥스주 덕분에 살겠어.....고마워!!! 맛난거 먹는거 전문이니 맡겨줘 대신 페넥스주에겐 요하네스의 찐한 착각을 주겠다(요하네스: 어어) -
617 페넥스 (tij/lCnmNY) 2021. 2. 1. 오후 11:42:54>>616 (말을 걸면 뭐라고 걸지? 축제 때 상사랑 이야기하는 건 좀 그런가...? 속으로 갈등하던 페넥스에게 당신이 먼저 말을 걸었다.) ...잃지는 않았는데, 어디를 가야 축제를 만끽했다고 할 지... 모르겠어. (우물쭈물하다가 소심하고 쭈삣대는 태도로 당신의 말을 이어받았다. 평소랑 다른 태도, 목소리, 모습이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아마...?)
# 요하네스주, 살살 풀렸어? (담요 덮어주기) (이부자리 깔아주기) >:D 맛있는 거 먹는 거 전문이라니 난 맘편히.... 맡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찐한 착각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건가! -
618 스피넬 (IQ7145MZB.) 2021. 2. 1. 오후 11:47:35#생신...(생존신고의 준말)
#간간이 들어와서 눈팅중이야. 재밌게 놀아 다들!! -
619 노아 (XxJxABt6/o) 2021. 2. 1. 오후 11:52:36#생존 신고
#요즘은 너무 바쁘네요.모두들 재미있게 노시고 다음에 봐요. -
620 요하네스 (vWVryFdtgY) 2021. 2. 1. 오후 11:52:47>>617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서, 마치 뭔가를 알아차린 사람처럼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다. 3초 정도 이어 고민하던 요하네스는 입가에 미소를 띄운 채, 평소보다 들뜬 목소리를 냈다.) 그럼 저랑 같이 다녀요! 가장 먼저 뭘 해볼까요? 마력 다트 던지기는 어떠세요? (아마도 당신이 신경쓰지 않게 하기 위한 안내인의 배려리라. 천진한 아이 같은 말투와 다르게, 정중하게 손을 내밀어보인다.)
#으아아 이 사람이 절 재울라해요 ㅜ ㅜ ㅜ 난자기싫드ㄹ르러렁zzZZ 아마도 그렇지?! 충격받을 요하네스 표정이 선해서 벌써 재밌구만~
>>618
스피넬주.....스피넬씨 보고싶어요(눈물광광) 편하게 쉬고 잇고 싶을 때 편하게 와줘~~~! -
621 요하네스 (vWVryFdtgY) 2021. 2. 1. 오후 11:53:17>>619
#노아주도 충분히 일 다 풀린 다음에 놀러와줘 ㅎ_ㅎ)9 아이 소개해주는거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
622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12:10:34>>620 (빤히 보는대로 당신을 마주 바라본다. 눈을 피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들뜬 목소리를 들으면 눈치 챈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그래도 괜찮을까? 당신, 바쁘지 않아? (그럴까? 하려다가 너무 내 말투(...)인 거 같아서 소심한 마족이면 이랬으리라 생각하며 우물우물 말을 이어받는다. 정중하게 내민 손을 보고는, 그 손 아래 내려온 당신의 옷자락을 살포시 쥐었다.) 마력 다트 던지기... 괜찮아... (당신의 말에 신중히 고민하는 듯 보인 마을 사람(?)은 소심히 답한 후에 약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요하네스 눈치 챘어요???? (팬의 제3의 눈(??)으로 알아낸 건가?)
#같이 놀고 싶은데 피곤해 보이니까 재워주려고 했지 :D (토닥토닥) 위에 레스 보면 눈치챈 거 같고, 요하네스주 레스보면 아직 눈치 못 채거나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 같은데...? >:0 (알쏭달쏭)
#헉... 스피넬주 노아주 현생이 괴롭히는 구나.... 8_8 편한 때 놀러와서 같이 놀아요!! (꾸아압) (꾸아압) -
623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전 12:18:40>>622
바쁘긴요. 다친 아이가 또 나오면 바빠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닌걸요. (당신이 자신의 옷소매를 쥔 걸 보고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고개를 앞으로 돌리는 순간, 미소가 슬그머니 사라져있음을 눈치챘을 수도 있다.) 앗, 생각보다 잘 하시나 보네요. 내기해서 진 사람이 탕후루 사주기는 어떤가요? (말에는 여전히 들뜬 기색이 묻어있어 착각일 수도 있단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을 데리고 다트 가게 앞에 멈춰서서는 가게 주인과 웃으며 몇마디 말을 나눴다.) 아, 먼저 해보실래요? 아니면 제가 해볼까요?
#음??? 아마 못알아챘을걸? 걱정마 요하네스 그렇게 눈치가 빠르진않아........그나저나 소심한 연기 너무 열심인게 귀여운걸... -
624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12:31:00>>623 그렇다면... 다행이야.... (손 대신 옷 소매를 쥐었으니까 들키지 않았겠지. 내 앞이 아닌 모습은 이런 모습인 걸까, 생각하며 당신의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본다. 여전히 친절한 사람... 아니, 마족이지만 좀 정적인 거 같기도 하고...) ...으응, 괜찮아. (본실력으로 하면 누가 이길 게 뻔한 내기를 걸어오는 당신을 보며. 봐서 적당히 져주든가, 비등비등한 상태로 이겨주든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내기에 응한다. 당신의 옷자락을 쥐고 총총 따라간다.) 당신이 먼저... 했으면 좋겠는데... (안 될까? 하고 덧붙이는 목소리가 주의해서 듣지 않으면 못 들을 정도로 작았다. 당신의 옷자락을 부탁하는 느낌으로 살포시 쥐어 당겼다가 -소심해 보이도록 3mm 정도 당겼다- 놓아주었다.)
#탕후루를 고르다니 영리한 선택인 걸! >:D 애매한 태도 때문에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평소 페넥스 앞이랑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눈치가 빠르지 않다고 말하는 거 치고는 빠른 거 같기도 하고... :3 저게... 귀여워...?? (소심한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는 페넥스가 왜 귀여운지 모르겠다는 표정) -
625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전 12:43:21>>624
참고로 저, 절대 안봐줄 테니까요! (요하네스는 당신의 부탁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옷자락을 슬며시 잡아당기는 모습에 당황스런 기색을 내비쳤다. 그래도 여전히 당신을 안심시키려는 듯, 당신의 손등을 토닥여주고는 다트를 집어들었다. 빠르고 날렵한 타입으로.) 어디 보자... (마력을 담아 내던진 다트는, 과녁에서 크게 빗나갔다. 곧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주인의 놀림에도 꿋꿋하게 다트를 들어 몇 번을 던진 결과 111점 중 65점이 나왔다.) 평소보다 잘 나온 것 같아요! (진심인 지, 기쁜 기색으로 당신에게 다가갔다.)
# 후후 말해놓고 깨달았어 나.매우.영리. 사실.....여기까지 왔으면 눈치챘든 아니든 끝까지 갈 수 밖에 없어....오해의 끝을 함 봐보자........어어 500% 귀여워 귀여워서 미칠것같아 페넥스님의 연기...끝내준다 심장두근거려 -
626 레이라 (aZRZmr1KSs) 2021. 2. 2. 오전 12:50:35>>615 (페넥스)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그녀는 방긋 웃었다. 역시 말투를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음.. 적어도 내가 아는 드래곤들 중 그런 아이는 없었던걸로 기억해. 사랑에 어지간히 미친 애들도 전부는 안 털어주더라. 아. 절반 정도면 있었지만? (분명 그런 괴짜가 있었단 말이지. 그녀는 그때를 회상하듯이 말하고는 부채로 입을 가린 채 미소지었다.)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네 말처럼 마법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이니까. 적당히.. 이렇게. (반지에 뭔가 마법을 걸어두자 용의 세로 동공이 반지에 비쳐보이는 듯 했다. 상당히 희미해서, 겉보기에는 그냥 화려한 반지로 보일테지만.) 확실히 그러네. 나는 일단 옷부터 고르는걸로 할게. 난 일단 옷을 고르고 나서 그에 걸맞는 소품을 고르는 편이니까? 오~ 가명까지 엄청 완벽한데? 진짜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해. (토파즈와 아메지스트라는 말에 그녀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서로의 이미지에 잘 맞는 이름이기도 할 뿐더러 가명까지 쓴다면 절대 서로의 원래 정체를 들킬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으니.) 좋아. 우선 옷부터 구경하자~ 시간은 많으니까 좀 여유롭게 둘어봐도 되겠는걸? (그렇게 말하며 옷들을 들여다보던 그녀는, 이내 마음에 드는 검은 드레스를 발견하고 옷걸이에서 꺼내 살펴보았다.) 토파즈, 이거 봐~ 나한테 좀 어울릴것 같지 않니?
#헉 좋아요 잔뜩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는.. 찾느라 좀 시간이 걸렸네요..! 미리 찾아둘 걸 그랬어요 (ᗒᗣᗕ)՞ 소매치기는 잡히면 영혼까지 탈탈 털릴거예요 분명..! (살벌)
#앗.. 당연하죠. 페넥스주랑 제가 인정한 귀여움이니까요! (당당) (?)
>>616 (요하네스)
뭐어...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는 해도.. 분명. 좋게 보이는 건... 맞았으니까아...? (당신의 인사에 자신 역시 느릿하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 그건 그저. 보수를 원해서... 였던 거니까아. 지금 네 선행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뭐랄까.. 더 찾아보긴 했지만. 결국 시장에는... 소매치기. 없었달까나아... 어딘가 꽁꽁 숨어서 안 나왔을지도-.. (그때의 이야기를 하자 그녀는 그 일은 별것 아니었다는 양 답하고는 조금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금새 지워지기는 했지만.) ... 잡게 된다면. 소식.. 전해줄게..?
#아앗.. 좋아요. 요하네스주의 힐링타임을 위해! ゚ヮ゚ (볼 내밀기) (레이라 전달)
#레이라:이런거. 안 익숙한데에... (우거지죽상) (?) -
627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전 1:02:55>>626
물론 선행에 크고 작음을 매기기는 어려운 문제지만...레이라 님처럼 본인의 선행 크기를 일부러 줄여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의외로 부끄러워하시는 걸까, 아니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당신의 성격 때문일까. 아마도 후자겠지. 옅은 미소를 띄웠다.) 목적이 무엇이든, 선행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레이라 님에게 도움받았단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그렇게 말해놓고 자신이 그닥 도움이 안된단 사실을 깨닫곤 머쓱하게 웃었다.) 그러고보니 축제 중인데, 보러가실래요? 아니면 동행자가 계신가요?
#(볼몰랑몰랑몰랑몰랑움냠냠) (레이라꾸아아아아앙ㅂ)
#흑흑 안인숙하다니 제가 익숙하게 만들어드릴게요 레이라님 다키마쿠라 내줘어~~~~~ -
628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1:09:15>>625 으응... (왜 이정도 가지고 당황하지?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 당신의 토닥여주려고 다가오는 손에 놀라서. 제 손을 뒤로 빼서 감춘다. 세이프일까나, 닿지 않았다. 다만 당신의 손을 피하는 것처럼은 보였겠지. 우물쭈물 하다가) 피해서 미안.... 맨 살이 닿는 건 좀 그래서... (라고 피한 이유를 알려주었다. 좀 그렇기는 했다. 당신은 페넥스의 손을 잡은 적이 있으니, 손을 잡아보면 눈치챌 것 아닌가.) ... (빠르고 날렵한 타입으로 골랐으면서, 과녁에 크게 빗나가다니...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는 끝까지 봐야 알겠는걸. 페넥스는 소심하면서도 얌전한 태도로 당신의 모습을 신중하게 지켜보았다.) ...축하... 해... (평소보다 잘 나온 거 같다고 기쁜 기색으로 다가와 말하기에, 소심하게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축하했다. 영 자신 없는 태도로 다트를 이것도 집었다가, 저것도 집었다가 내려 놓은 후에. 다른 다트보다 조금 크고 무거워 보이는 다트를 고른다.) ... (첫방은, 비실비실 날아간 다트가 과녁에 닿기 전에 떨어졌고. 두번째 던진 것은 과녁 아래를 지나쳤다. 이정도로 약하게 던지면 되는 건가, 생각하며 몇 번 더 힘은 없어보이지만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세로 날려보다가 마지막에서야 제일 낮은 점수를 맞춘다.) ....내가, 졌네.... (시무룩 어깨를 내려뜨리고 후드를 좀 더 깊이 눌러썼다. 당신이 투구를 쓰면 입꼬리만 보이듯이, 평범한 마을 사람도 시무룩 내려간 입꼬리만 보였다.) 사줄게, 탕후루...
#요하네스주. 매우. 영리. but. 페넥스. 생각보다. 철저.
페넥스가 힌트를 주면 눈치 챌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얘가 힌트를 주려고 할까? :ㅇ (쓰다보니까 얘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한다... 발랄한 척도 잘하고, 소심한 척도 잘하고... :ㅇ) 왜 심장 두근거리는지 진짜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
629 키즈나? (wj1KwgQ8/E) 2021. 2. 2. 오전 1:12:26# 갑작스러운 언어압수
>>610 (미스테리)
가오옹. (사과를 입에서 떨어트리며 나지막히 울더니 다시 사과를 물고 당신의 가면의 물음표를 툭툭 건드렸다.) (달달한 사과냐는 말에 사과를 반쪽내 당신 앞에 툭 떨어트렸다.)
>>611 (레이라)
끼이이잉... (당신의 무릎 위로 올라가 사과를 툭 떨어트렸다. 턱이 아픈가보다.) (다시 사과를 물고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다.)
>>615 (페넥스)
(사과를 문 채로 고개를 저었다.) (달콤한 떡냄새를 맡고 눈이 반짝였지만 먹을 수는 없다는 것 같다.) -
630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1:29:12# .dice 1 2. = 2
1. 안 입을 거 2 입을 수도 있는 거
>>626 사랑에 미쳐도 전부는 안 줘....? (눈이 동그래졌다.) 나는 네 것이니, 이 레어의 보물도 전부 네 것이다, 이런 대사 안 해? (무슨 소문을 주워들었기에, 이런 대사를 들은 걸까...?) 절반 털어주면 진짜, 진짜, 진짜... 많이 털어준 거구나. (음, 그렇군. 페넥스는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 드래곤은 사랑해도 레어의 보물을 전부 주는 경우는 없거나 드물구나.) 오, 비쳐 보이니까 더 화려하게 보인다. 응! (상당히 희미했지만, 페넥스는 그걸 알아 보았다. 용의 세로 동공이 비쳐보일 때의 반지는, 비치지 않았을 때의 반지보다 -페넥스의 눈에는- 더욱 화려해보였다.) 너 옷 고르는 사이에 나는 적당히 배치나, 반지 놔둘 곳을 살펴 볼게. 물론 옷구경도 자연스레 섞어서 할 거고. 가명, 맘에 들어? (기쁜 듯 웃는다. 보석이면서도 서로의 이미지에 맞겠다 싶은 걸 골랐는데 잘 골랐나 보다. 진짜 믿음직스럽다는 말에는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으응~ 우리는 시간도 돈도 넘치니까~ (후드를 자연스레 뒤로 넘긴다. 부잣집 막내딸 같은 모습으로 예쁘고 아방하게 방글거렸다. 아까 말했던 대로, 옷구경을 하는 듯 둘러보면서 다른 이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배치와 반지 놔둘 곳을 살핀다.) 으응? (이거 봐, 라는 당신의 말에 아방하게 돌아보았다. 옷과 당신을 번갈아 보더니) 와! 아메지스트를 위한 옷인 거 같아! 너무 잘 어울려~! (순진히 웃으며 당신이 고른 것이 당신에게 잘 어울리노라, 감탄 섞인 칭찬을 한다.)
#다이스식 까먹어서 뭐가 걸릴지 모르겠는데 기왕이면 1번이 지금 연기중인 페넥스에게 더 어울릴 것 같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 소매치기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이라고 할까 진짜 소매치기가 영혼까지 털릴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그죠? 레이라주는 역시 귀엽죠? >:D (뿌듯) (스다담) -
631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전 1:29:22>>628
아,괜찮아요! 제가 너무 무신경했네요. (당신이 자신의 손길을 피한 것에도 신경쓰이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지,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저었다. 그 뒤로 멋쩍은 듯 제 손을 만지작거렸지만. 이내 당신이 다트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점수를 낼 때마다 자신이 점수를 낸 것처럼 기뻐했다. 마지막에 당신이 낮은 점수를 맞췄을 땐 어느새 자리서 일어나있던 요하네스는 아아, 하고 아쉬운 소리를 내버렸다.) 아쉬웠어요, 그래도! 근데 마력 담는 게 정말 깔끔하시네요. 힘 조절만 연습하시면 금방 잘하실 거 같아요. (당신이 시무룩해보이는 모습을 보이자, 애써 밝은 목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띄우려한다.) 다음 축제에도 같이 해주실 거라고 약속해주실래요? (이야기하던 참에, 어딘가 다녀온 듯 보이는 주인이 종이박스를 요하네스에게 건네주었다. 요하네스는 그 종이박스를 열어 포도가 든 탕후루를 하나 당신에게 건네준다. 요하네스가 가게를 잠깐 봐준 덕에 본인 몫도 사온 듯 하다.) 이건 약속값이에요! (방긋 웃으며 탕후루를 흔들어보였다.)
#오오 페넥스님 역시 영리해! 최고야! 짜릿해! 괜히 십이회가 아닌거지...........
#ㅋㅋㅋㅋㅋ요하네스 너무 과대평가 해주는 거 아냐!? 페넥스님 못하는 게 뭔가요 못생기기? 내 심장에 침입 안하기..? 왜 두근거리는 지 모르겠다니 전기충격기 가져올까;ㅣ?? 그거 비정상이야...페넥스님이 이렇게 연기해주면서 놀아주는데 어떻게 안설렐수가잇어!! -
632 레이라 (aZRZmr1KSs) 2021. 2. 2. 오전 1:29:35>>627 (요하네스)
... 어...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하려나아-.. 선행 크기.. 줄인 게 아니라. 애초에 그건...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랄까나...? (틀린 말은 아니지마안. 느릿하게 뒷 말을 이으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 그렇다면. 다행... 일지도.. 네 도움이라...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면. 노력은 해볼게..? (과연 그녀가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폴리모프를 한 상태에서 원래 인격을 완전히 감춰버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원래 모습으로는 힘들겠지. 축제를 보러 가자는 이야기에 그녀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뭐어. 이렇다 할 동행자.. 없으니까. 같이 보러 가는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레이라주의 볼은 희생되었습니다..☆ 값진 희생이지만요! (?)
#다키마쿠라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레이라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겠지만.. 오너가 힘내볼게요. (비장) (?)
>>629 (키즈나?)
(무릎 위로 올라오는 것까진 생각하지 못 했는지 조금은 놀란 눈치였지만 이내 진정하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당신.. 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뭐랄까나.. 오늘은 좀. 느낌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자신을 올려다보자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 뭘. 원하는 걸까나.. 턱이 아프다면.. 그냥 내려놔도 상관 없단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633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전 1:34:12#요하네스주는 이만 자러갈게.......내일은 축제 관련 중앙게시판을 들고오겟숴 ~~~~ 다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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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1:52:28>>629 (시무룩 해졌다. 떡을 주고 쓰다듬고 싶었는데, 안 되나 보다.) 쓰다듬어 보는 건 돼...?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왜 말을 안 하지....? 키즈나가 아니라 키즈나가 키우는 여우인가?) 키즈나 맞아? 아니면... 키즈나가 키우는 아이야...??
#귀 여 워 요... 우윳빛깔 키즈나...!! (야광봉 흔들)
>>631 (네가 무신경한 게 아니고, 내가 철저한 거야.... 라는 대답은 속으로만 했다.) (뭐지.) (마력을 적게 담고 열심히 못하고 (...) 있는데 왜 응원하는 걸까...?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자기 일처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성격이 좋다...랄까, 착하다고 생각한다.) ....? 그래...? 조금... (쑥스럽네... 속삭이듯 말하고 후드를 더 깊이 눌러 쓴다. 소심한 사람이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마냥, 수줍어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행동하면서도 '마력을 정말 약하게 담았는데도 너무 깔끔해 버렸나....' 따위의 생각을 했다. 자신의 유능함이 밉지는 않지만, 유능함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 다음 축제... 라면... 내일을 말하는 거야...? 아니면 이번 축제가 끝난 후의, 다음 번에 올... 축제...? (당신이 말한 축제가 언제인지 물어본다. 아직 다음 축제도 함께하겠다는 약속은 안 했다. 뭐지? 빈 말인가, 아니면 이 모습이... 평범한 마을 사람1이 마음에 들었나...?) ...내가 사려고 했는데... (당신이 사왔으나 시무룩했다. 진짜로 사주려고 진 건데, 열심히 진 보람이 없다. 왜 하필이면 포도 탕후루를 건네는가... 끙, 속으로 알았다. 내 정체 눈치 챘는데 못 채는 거 아니야? 건네 받은 탕후루를 아직은 먹지 못하고 멀뚱히 쳐다보다가) 당신은, 이걸로 배가 차...? 배가 안 차면... 다음에 먹을 건 내가 살래.... (라고 말하고 탕후루를 조심히 입에 넣는다.)
#페넥스가 생각보다 유능(??)하게 써져서 곤란해... <:3.... 이렇게까지 유능해 보이는 애를 굴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전 십이회 버전 요하네스도 보고 싶은데요...? (초롱) 유능하고 상냥하고 다 할 거 같은데... >:DDD 요하네스주는 모르겠지만 요하네스 뭔가 있어보여...! 숨겨진 뭔가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 >:3! 페넥스 못하는 거... (곰곰) 과일 손질하기..? 과일 스스로 깎으면 껍질에 살이 꽤 붙는다고 해야하나...?? 연습하면 잘하겠지만, 지금으로썬 과일 깎는 걸 못할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5 레이라 (aZRZmr1KSs) 2021. 2. 2. 오전 1:52:40>>630 (페넥스)
.. 도대체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온거야...? 나도 좀 들어보고 싶은걸. 분명 드래곤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일게 뻔히 보이네. 그 탐욕스러운 작자들이 그렇게 쉽게 제 물건을 내어주진 않을텐데 말이야.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 켠으로는 꽤 우습기도 했다. 그 자들이 이렇게 로맨틱하게 미화되었을 줄이야.) 맞아. 그래서 괴짜라고 자주 놀렸던 기억이 나. 그보다, 더 화려하게 보인다니 고마운걸? 이로써 미끼는 더더욱 완벽해졌으니까. 내가 소매치기였다면 당장 들고 갔을거라고 장담해~ (사실 그녀가 그런 물건이 주인 없이 놓여있는걸 봤으면 오늘부터 내가 소매치기다! 하고 냅다 가져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당신의 말에 기분 좋은 듯 웃어보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작전도, 가명도 전부 마음에 드는걸~ 역시 똑똑하다니까? 괜히 십이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예전에도 하고 있었기는 했지만. (당신을 따라 웃으며, 이내 옷 고르기에 한창이었다.) 그치? 아아. 마음 같아서는 그냥 여기있는 옷들 싹 다 사버리고 싶은걸? 내가 가진 재산의 절반의 절반도 안 쓸것 같지만! (부채로 입을 가리며 잔망스럽게 웃어 보이는 모습이, 딱 봐도 나 돈 많아요 하고 자랑하는듯한 모습이었다.) 어머. 그러니? 토파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이거 영광인걸? 안 입어보고는 못 배기겠는데~ (그렇게 말하던 그녀는 이내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 과연 여기서 바로 미끼를 던질 것인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그리고 오랜만의 쇼핑을 즐기기 위해 좀 더 구경하는 척 하다 미끼를 던질 것인가.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이내 결론을 내었는지 당신을 살짝 바라보았다.) 이 옷 정도면 입기 번거롭지는 않겠는걸. 조금만 기다려줄래? 금방 입고 나올게~ (그 말의 의미는 우선 조금 구경하다가 반지를 건내겠다. 라는 뜻이었다. 조금만 기다려줄래? 하는 대목에서 그것이 좀 더 잘 드러나도록, 당신에게 조심스럽게 눈짓으로 그 뜻을 전하려 했다. 이내 탈의실으로 들어간 그녀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아까의 그 드레스를 입고 당신 앞에 서 보았다.) 어때. 잘 어울려?
#레이라가 고른 옷은 이런 느낌이예요!
#앗.. 2번이 나왔네요. 안 입을게 뭔지 궁금하지만, 입을수도 있는 것도 완전 궁금해요! (두근두근) ㅋㅋㅋㅋㅋㅋㅋ 레이라는 둘째치고 십이회인 페넥스가 있으니까요. 뼈도 못 추릴거예요 ^^ ()
#그럼요. 그렇다고는 해도 페넥스주도 귀엽다는 걸 기억해주셔야 해요? 그것도 저랑 페넥스주가 인정했는걸요! (맞스담) (같이 뿌듯) -
636 레이라 (aZRZmr1KSs) 2021. 2. 2. 오전 2:08:45#요하네스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축제 관련 중앙게시판이라. 기대되네요! 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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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2:18:21>>633 #요하네스주 잘자고 좋은 꿈 꿔~~~ (꾸아압) 헉 설렌다... 축제 관련 게시판... >:DDD 응, 굿밤이야!
>>635 변장하고 돌아다니면서 이거 저거 주워듣는 거지, 응! 주점에서 들었던 이야기였던 거 같은데... (술이 들어가면 사람... 아니, 마족들도 아무 말을 한달까. 입간수를 덜하므로 변장한 상태에서 이거저거 주워들었던 모양이다.) 가진 보물의 반이나 주면 괴짜가 되는구나...? (새로운 걸 알았다는 표정) 하하, 그럼 누가 네 앞에서 보석 무방비하게 방치하면... 그리고 그 보석이 정말정말 맘에 든다면... 그때는 꿀꺽~ 이란 거네. (당신의 말을 웃으며 받아주었다. 소매치기면 당장 들고 간다는 당신의 말이 꽤 웃긴듯 싶었다.) 뭐, 자리가 마족을 만들기도 하니까? 다른 괜찮은 (페넥스의 십이회 삼는 괜찮은 기준이 꽤 높지만) 애가 십이회 자리를 차지 했어도 나정도는 했을걸? (당신이 자꾸자꾸 칭찬해주니까 조금 쑥스러운듯 말을 돌린다. 나보다 잘 했을 수도 있고, 라는 말은 생략했다.) 그럴까? 사버릴까?? 아항항, 아메지스트라면 이 가게째로 다 사도 돈이 남잖아~ (당신의 잔망스러움을 보며 감탄한다. 어후, 순진하고 아방한 부잣집 아가씨 대사 어렵다...라고 조금 생각하며 작게 웃음소리를 내었다가 재잘재잘 떠든다.) 으응~ 입은 모습 보고 싶어! (페넥스는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순진하고 아방한 부잣집 아가씨가 그러고 있으니 깨물어주고 싶...기도 할까? 아무튼 아무 말에나 잘 넘어갈 것처럼 순진해 보였으므로 사기 치기는 좋아보였다.) 응~ 다녀와아~ 기다릴게! (당신의 눈짓과 반지를 바로 건네지 않는 태도에 당신의 뜻을 알아듣고 빵긋 웃는다. 알아들었다는 의미다.) ...와, 너어무 잘 어울려!! 흑장미 (???) 같아!!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당신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또 빵긋 웃는다.) 거리 남자들이 아메지스트한테 다 반하면 어쩌지~ 나 걱정 돼~!!
#헛... 원래 레이라 모습이어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겠는걸요...??? (너무 예뻐....) (원래 레이라한테도 잘 어울려...:DDD)
#페넥스가 이번 가게에서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레이라가 너도 한 벌 입어보라고 하면 입고나올 옷입니다! 본모습으로도 입을 수 있는데 공식석상에서는 안 입을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D 용과 십이회에게 걸려 뼈도 못 추리는 소매치기 아주아주 조금 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 그럴까요...? (쑥스)
#이제 자러갈게요!! 12시에 자려고 했는데 2시 넘은 게 웃포네요....ㅋㅋㅋㅋㅋ 레이라주도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
638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전 2:20:27#사진 첨부하면 파일오류?? 떠요...ㅠㅠㅠ이번에는 올라가려나...?? ((세 번 시도 후에)) 안 올라가는구나... 다른 걸로 다시 찾아올게요...ㅜㅜㅜㅜ
#외국 명품...?? 드레스라서 안 올라가는가 싶기도 해서 검색부터 다시 할게요... ㅇ>-< -
639 레이라 (aZRZmr1KSs) 2021. 2. 2. 오전 2:26:48#앗 어째서 파일오류가..! (ᗒᗣᗕ)՞ 천천히 찾아주시면 되는 거니까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벌써.. 2시가 넘었다니...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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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중앙 게시판 ◆gwr1Qd.8cM (l9Bys7iElA) 2021. 2. 2. 오후 12:19:35▷ 레드문 축제를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한 5가지 마티켓! 다같이 지켜요!
1. 쓰레기나 신체 부위, 혈흔 등을 바닥에 남기지 맙시다! 쑤레기를 방치한 경우, 쓰레기 대신 자이언트 라바 웜의 뜨끈한 위산 속에서 녹아갈 수 있습니다.
2. 사소한 언쟁이나 다툼까지는 일일히 신경쓰지 않지만, 노점상이 날아갈 정도의 규모나 대량 학살 마법은 NONONO! 1년간 마력을 봉인당하면 슬프겠죠?
3. 목숨이 아깝지않다면 아이들에게는 상냥히! 당신이 무시한 그 아이가 아이 같아 보이는 마족일 수도 있습니다!
4. 적신목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됩니다! 본인 외에 가족, 친구는 물론 3대손손 저주받을 겁니다! 아마도요?
5. 위에 고지한 사항이 아니라면, 걱정 말고 마음껏 즐겨요! -
641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후 9:28:37>>632
레이라 님이 사욕을 채우기 위해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타인의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면, 조금은 뻔뻔하게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직 소매치기범이 잡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적으로 나서려는 사람은 보기 힘들테니까요. (뻔뻔하게, 라는 말을 하며 웃어보일 때는 조금은 악동처럼도 보인다.) 좋아요! 언제든 불러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요하네스에게는 저번에 탐정 상황극 놀이를 했던 게 나름 재미있었는지, 기대에 찬 표정이다.) 레이라 님...인간관계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으신 건가요? (같이 보러가도 괜찮다는 말에 미소를 띄운 채 먼저 앞서 걸어가다, 당신을 향해 돌아보고선 조금 신경쓰였던 부분을 물어보았다.)
#후우 오늘치 레이라주 볼냠 충전 완료☆★값진 희생이지만...내일도 오도록^^*
#레이라 다키마쿠라라면 분명 엄청나게 팔릴거야....물론 나만 가질거지만ㅎ.ㅎ !!!
>>634
쑥스러워하실 것 없어요. 본인의 능력으로 이뤄낸 부분인걸요. 어쩌면 저는 마력 다트계의 큰 파장을 일으킬 혜성같은 루키를 데려온 걸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이 더 쑥스러워하거나 부끄러워 보이는 만큼, 분위기를 띄워줄려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호들갑을 떨고선 미소를 지어보였다.) 네? 음...그러네요, 뭔가 이상하게 들렸을 수도 있는데...1년 뒤의 축제에서 마력 다트 실력을 다시 보고싶단 뜻이었어요. 물론 내일도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당신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벼움을 담아 이야기 했다. 축제 기간 내에 안내인 역할 외에는 따로 정해진 일정이 없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고.) 미안해요, 하지만 탕후루 노점은 항상 인기라서 얼른 안가면 금새 팔려버리거든요. 게다가 이 포도 탕후루...제가 좋아하는 분이 포도류를 좋아하셔서 맛을 봐두고 싶었어요. (나중에 선물해드리면 좋아하시려나, 생각하며 팬심 가득한 얼굴로 옴뇸 중) 앗, 정말요? 그럼 이번엔 드시고 싶은 걸 먼저 골라주실래요? (사양하지 않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지만 그만큼 유능해야 페넥스다운걸! 적어도 내 머릿속의 이미지는 그래...뭐든 재능있고 뭐든 열심히하는 사람.....아니면고멘네;ㅠㅠ아 사과껍질 못깎는 페넥스 넘넘귀엽다 왤케 큐티해.....평생 깎아드리겠습니다;;;
#십이회 버전 요하네스...얘는 뭐 지금도 그렇지만 공적인 자리 올라갈수록 겉으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굴어도 막상 주변 사람들하고 죄다 벽 치고 거리 둘 것 같단 말이지...? 뭔가라..뭔가가 뭘까...뭐니 요하네스야 (요하네스: 저도 잘ㅎ;?) -
642 페넥스주 (ul5Wdspiyg) 2021. 2. 2. 오후 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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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미스테리 (6sU7b5lpSM) 2021. 2. 2. 오후 9:54:05(미스테리 박스에서 튀어나온 야구공에 맞고 깨진 가면을 어떻게든 손으로 붙들고 있었다) 으음... 곤란한데... (난감한 목소리가 깨진 가면 틈새로 흘러나온다)
#구와아아악 기력 부족으로 이어오질 못했다... 전에거가 더 좋다고 하면 그걸로 이어올게...! -
644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후 9:54:23#뭐어 사놓고 안입으신다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페넥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잘어울리시는데...진짜...뭐라 말을 못하겠네....으앙 ㅠㅠㅠㅠㅠㅠ
#페넥스주도 좋은 밤~ 느긋하게 다녀와! -
645 요하네스 (tXzcpewcqI) 2021. 2. 2. 오후 10:12:58>>643
(당신의 곤란해보이는 목소리를 듣고서 골목 쪽에서 슬쩍 고개를 내민다. 가면이 깨져있는 모습에 놀란 듯, 입을 벌린 채 바라본다.) 미스테리 씨, 괜찮으신가요? 어째서 가면이...?
#다들 기력이 부족할 때지...(어제 월요일ㅠ) 미스테리주 오늘도 고생했숴~~ -
646 페넥스주 (ul5Wdspiyg) 2021. 2. 2. 오후 10:31:44>>641 아닐 거야, 아마... (입에 발린 말, 혹은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 말 실력이 상당하다 생각하며 그저 말없이 후드를 더 눌러썼다. 이러다 입꼬리까지 가려지겠다 싶어서 적당히만 당겼다가 손을 놓는다. 다행히 입꼬리는 보이고 있다, 그 위의 얼굴은 안 보이지만.) 그런 거라면... (이 모습으로 또) 우연히 만난다면... 다시 할 수 있... 을 거야... (이상하게 들렸다는 걸 알긴 아는 구나... 생각하며, 조심조심 말을 꺼냈다.) ...좋아하는 분이 누군데? (인기라 빨리 안 가면 팔려버린다는 말에 수긍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분이~ 이야기를 꺼낼 때 잠시 고민했다가 물어본다. 탕후루 하나를 천천히 먹어간다.) 당신이.. 좋아하는 걸로... 골랐으면 좋겠는데... (타인의 의견부터 먼저 물어보는구나, 사준다는 것을 사양하지는 않지만, 또 자기가 뭘 먹고 싶다고 먼저 주장하지 않는 당신을 보며 소심하게 말을 꺼냈다.)
# 헉... 벽치고 거리둔다니 그럼 높은 자리엔 올려주지 말아야 겠다. 요하네스 승진 압수! ((요하네스(주) : 승진 돌려줘요 ;;;)) 음.. 요하네스가 비밀을 숨김! << 이런 느낌? 과거사가 있는데 그걸 언급하는 걸 내켜하지 않는 느낌? 술 취하면 털어놓을지도 모르겠지만! >:3
#헉... 변신한 모습에서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변신 안 한 상태에서 입으려면 어... 꼭 짧은 드레스만 입어야 하는 파티에 꼭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입겠지 뭐... 저거 위에 자켓을 입거나 숄을 두르거나 뭔가 겉옷을 입고 상체는 되도록 노출 안 하고 다리만 노출할 것 같다.
>>643 ....? (가면 벗은 모습을 보고 싶으나 곤란해 보인다. 어쩔까 갈등하다가 다가간다.) 무슨 일이야...? 가면은 왜 깨진거고...?? (가면 안에 가면 있는 거 아니었나. 왜 저렇게 곤란한 목소리를 냈을까?)
#새걸로 이어왔어! >:3 기력 부족한 화요일이지... (토닥토닥토닥) 오늘도 고생했어 >:D!! 오늘은 빨리 자고 내일 맛있는 거 먹읍시다!! -
647 미스테리 (6sU7b5lpSM) 2021. 2. 2. 오후 11:02:45>>645 요하네스
어어... 슬프게도, 날아오돈 야구공에 맞았거든요... (가능한 일일까? 싶지만 실제로 그랬다. 미스테리박스 덕택에) 괜찮긴 해요. 가면 파편이 얼굴을 찌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단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646 페넥스
음, 날아오던 야구공에 맞았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가면 안에 있던 물음표씨도 자취를 감추었다) 직격을 맞아서 가면이 전부 깨져버렸네요... (슬픈 목소리)
#다들 안녕~ 좋은밤! -
648 페넥스 (ul5Wdspiyg) 2021. 2. 2. 오후 11:10:07>>647 누가 던졌어....? (믿기는 한다. 대체 누가 당신에게 야구공을 던진건가, 싶지만) 전부 깨졌으면 벗고 새로운 가면을 사다 쓰자, 응! 혹시 다친거면 치료도 해줄게. 재생의 불꽃이라 겉보기엔 무서울지 몰라도, 치료효과가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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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미스테리 (6sU7b5lpSM) 2021. 2. 2. 오후 11:36:56>>648 페넥스
미스테리 박스가요... (어떻게 생긴건지 보여주고는 싶지만, 아무래도 가면에서 손을 떼야하니 조금 그렇다) 아,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그럼 저는 새 가면을 사러 가볼게요! (치료라는 말은 일단 무시하고서, 어색하게 웃으며 뒤돌아 가려고 한다) -
650 먹 (uldZtxTSlA) 2021. 2. 2. 오후 11:47:58(게시판 앞의 호랑이는 민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생김새다. 먹으로 그린듯한 몸에 대비되는 만화체 눈은 휘어져 웃음짓고 있어, 무언간의 이질감이 들지도 모른다.)
#난입합니다 숑숑 -
651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2:37:41(지친 듯이 축제길을 걷고 있는 여우귀의 소녀!)
# 위아래 어디에 잇는 자유입니다.
# 1일 1레스... 출석체크?
>>632 (레이라)
큐웅. (머리를 쓰다듬자 이건 좀 아니라는 듯이 머리를 팔랑팔랑 흔들지만 저항은 약하다.) (느낌이 다르다는 당신의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내려놓아도 된다는 말에 당신의 무릎 위로 사과를 올려놓고 1/3을 단번에 깨물었다가 과즙이 줄줄 흐르는 것에 황급히 사과를 물고 바닥으로 내려갔다. 옷이 젖을까 걱정되나보다...)
>>634 (페넥스)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다. 티벳여우같은 표정이다...) 낑! 꾸르르륵... (사과를 내려놓고 뭔가 말하려는 것 같은데 동물언어밖에 나오지 않는다.) (결국 다시 사과를 입에 물고 꼬리를 파닥거리고 있다.) -
652 페넥스 (LniTwwXTOk) 2021. 2. 3. 오전 12:41:12#졸ㄷㅏㆍ 깼다...ㅇ 레ㅣ스는 내일 이어올게! 다들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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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2:45:10# >>652 (이불돌돌) (빨리 가서 자!) (이건꿈이다이건꿈이다이건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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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1:00:32>>650 먹
..... (머리를 긁적) 이게 뭐지... 그림...? 아니, 살아있는것 같긴 한데...
>>651 키즈나
(깨져버린 가면을 어떻게든 손으로 붙든 채로 말을 건다) ....안녕하세요? 지쳐보이시네요. (한숨을 내쉬고) 실례가 안된다면 여분의 가면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페넥스주 잘자!! -
655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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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1:18:40>>655 키즈나
어쩌다가요? 고민이 있다면 말씀해보세요. (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쪽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였다) 야구공에 직격을 맞아서, 가면이 전부 깨져버렸거든요. (한숨을 내쉰다) 어.... (만들어진 가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놀리시는거죠...? (당황스럽게 웃었다) -
657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32:22>>656 (미스테리)
됐네, 됐어. 피곤한 사람들끼리 푸념을 해서 무얼하나. 지친 몸 뉘이기에도 좁은 세상인데. (의례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지 거절했다...)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서 공 던지기라니, 예의가 없구먼. 얼굴은 괜찮은감? (가면이 깨지면 얼굴이 아프다며 기겁했던 게 생각났는지 당신의 얼굴을 걱정하고 있다.) 음... 말하자면 놀리려던 게 맞네만, 아무래도 이런 놀음으로 기분 풀릴 상황이 아닌가보군? (당신의 반응에 퐁퐁 솟아오르던 장난기가 다 사라져버린 모양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요하네스에게 장난치려고 쭉 갖고 있었던, 전에 MR.미스테리에게 받은 가면을 소매에서 꺼내 건네주었다.) 이거라도 쓰게나. 못된 장난기 가면보다는 나을게야. (이상한 가면이 퐁 하고 나뭇잎으로 돌아왔다.) -
658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1:40:39>>657 키즈나
에이 뭐, 원래 그런건 나눠야 없어진다고들 하잖아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서) 음... 아마도요? 조각이 얼굴에 눌리는게 느껴지기는 하지만요. (별 거 아니라는듯이 말하곤) 슬프게도, 가면이 깨진건 중대한 일이라서요. 물음표씨도 놀랐는지 없어져있구요. (깨진 가면에 물음표가 사라져, 그냥 하얀 가면이 되어있었다) 아뇨, 괜찮아요. 괜한 화풀이처럼 보였을까봐 제가 더 죄송하네요... (조심스럽게 말하고는, 손을 뻗어 건네준 가면을 받으려 했다)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금이가있던 부분이 떨어지며 그의 얼굴의 일부를 드러냈다) 아, (드러난건 백발의 머리칼과 붉은 눈, 그리고 검은색 뿔한쪽 이었다) 이런... (당황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드러난 부분을 손으로 가려본다) -
659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57:04>>658 (미스테리)
음, 그런 해결책도 있는 법이네만... (말해야 할지 약간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고 있다.) 뾰족한 조각이 살갗에 닿으면 아프지 않겠는가? 게다가 가면을 거쳤다고 해도 얼굴을 맞은 셈인데... (가벼운 듯이 말하고 있지만 정말로 괜찮은 걸까...) 깨지면 돌아올 수 없는겐가? 아니, 아니아니! 물음표니 뭐니 했던 건 놀리기 위함이지 그깟 부호가 자네보다 중요하단 게 아니야. (아무리 볼 때마다 물음표 먼저 찾았다지만... 그래도. 초조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도 그런 걸로 화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네. 내 잘못이니, 그 가면은... (그러다, 가면이 부서진 당신의 붉은 눈과 눈이 마주쳤다.) 아, 아, 아아? (여긴 축제 중인 길인데? 숨기려던 얼굴 아니었던가! 소매 속에서 나뭇잎을 한움큼 쥐어 근처로 뿌렸다.) 일단,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세! (당신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나뭇잎을 어지럽게 하는 안개로 만들어 주변인의 눈을 흐리고 어딘가 인적 없는 곳으로 데리러 가려 할 것이다.)
# !!!!!!!!!!!!!!!!
# !!
# !!!!!!!! -
660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1:57:18# !!!!!!!!
-
661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2:05:57>>659 키즈나
으음... 강요는 하지 않으니까요?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가볍게 후후, 하고 웃었다) 아프... 기야하죠? 그래도 참을만한 정도니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 그런가요...? 전 물음표씨를 훨씬 더 좋아하는줄 알았는데요. (말은 그렇게 해도, 안심한 것인지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어 다음 순간, 그녀가 시야를 가려준대로 일단은 끌려갔다) 어, 어어, (얼빠진 소리를 내다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도착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고마워요. 하마터면 다 들킬뻔 했네요. (아니, 들키지 않은것도 아니던가...?) 혹시... 보셨나요...?
#슬슬 공개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D
#별거 없는 거긴 하지만?ㅋㅋㅋ -
662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2:26:08>>661 (미스테리)
그러면 말할지 말지는 조금 생각해보겠네... (그래도 표정이 한결 풀렸다.) 참아야 할 정도면 그냥 아프단 게 아닌가! 자, 몸에 한 번 실행해본 진통 비슷한 효과가 나는 주술일세. (전에 보여준 수상쩍은 글씨가 적힌 나뭇잎을 꺼냈다. 전에는 분명 '몸에 직접 실행해 본 적이 없는'이라는 수식어가 있었는데... 누구한테 써본 걸까?) 그럴 리가 있겠나! (웃음소리에 긴장이 풀렸는지 꼬리가 가볍게 팔랑거린다.)
(이후, 인적 없는 곳으로 와서) 모두에게 미스테리를 나눠주려면 미스테리한 존재로 남아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감사인사를 듣고 흘리며 지친 한숨을 내쉰다.) 아, 아니! 안 봤다네!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는데?! 빼도 박도 못하게 봤는데!? 하지만, 세상에는 하얀 거짓말이란 게 필요한 법이다.) 하하하, 정말 모르겠군... 미스테리한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하루의 미스테리한 일에 휘말린 미스테리한 남자의 얼굴 같은 건 난 모름세. (소매 속에서 부채를 꺼내서 얼굴을 가리고 대충 당신이 있을 만한 곳을 향하고 있다.) 보이기 싫으면 그 가면이라도 빨리 쓰는 게 어떤감? 사람 적은 곳이라도 아예 안 오는 게 아닐세. -
663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전 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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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2:38:49>>662 키즈나
아, 고마워요. (그녀가 준 나뭇잎으로 진통을 하긴 했다지만...) (누구한테 써봤던걸까, 하는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의심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녀를 응시하다가) .....하아. 이것 참. 이미 글러먹은 모양이네요. (일단은 그녀에게 받은 가면을 얼굴에 썼다) 뭐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사람이 못봤다는 정도일까요. (가면을 톡톡 두드리자 그림으로만 그려져있던 물음표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돌아왔군요 물음표씨! (반갑다는듯 인사하고서) ...뭐 아무튼. 일부라고는 해도 제대로 보신것 같은데, 남은부분도 보실래요? (이제는 포기한듯한, 거기에 장난기가 더해진 목소리가 들렸다) -
665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전 2:39:10#키즈나주도 잘자~ 나도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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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먹 (9GuES3CK.Y) 2021. 2. 3. 오전 4:32:08>>654 (미스테리)
(앞발이 움찔, 들렸다 굳었다. 게시판에 흥미가 떨어져 떠나려다 뒤늦게나마 당신의 존재를 눈치채곤 당신을 놀래켜주려는 그의 계획은 이미 망할것이다 같다. 눈동자는 그려져있지 않지만, 슬쩍 당신 쪽을 보는 시선은 느껴질것이다.)
#악악 기절잠 해버렸어요 모두 잘자~~ -
667 중앙 게시판 ◆gwr1Qd.8cM (cOID8fOXoI) 2021. 2. 3. 오후 2:06:50▷ 최근, 신체 변화를 일으키는 전염병이 돌고 있습니다. 지속 기간은 하루에서 일주일 사이이며 팔이 하나 더 생긴다거나, 급속하게 어려짐 혹은 늙는 현상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남는 부작용은 없는 듯 하니 신체 변화가 일어나신 분은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 레드문 축제 마지막 날에 불꽃놀이, 콘서트 등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 초 거대 소원용 종이 팝니다. 소원 성취 가능성 +50000% (얼마 안가 부정광고 스티커가 붙었다.) -
668 키즈나 (foftr65uQE) 2021. 2. 3. 오후 7:45:25(당고를 입에 물고 길을 걷는 소녀... 소녀가 맞나?)
(관측자가 어떤 모습인지 확정할 때까지 모든 상태에 중첩되어 있는 슈뢰딩거의 소녀!!)
# 입난
# 신체변화 관련으로 일상을 원한다면 원하시는 모습으로 생각해주세요.
# 위아래 어디든 잇기는 자유!
>>664 (미스테리)
(적당히 가면을 썼을 때쯤 부채를 내렸다.) 그래, 모두 내 덕분이라네. 칭찬해줘도 좋네만? (푸석푸석하고 짧아진 꼬리끝을 다듬었다. 털이 후둑 떨어져내린다. 영력을 너무 많이 써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타, 탈모만은 안 돼-!) 대체 그 물음표는 정체가 뭔가? 가면에 깃든 마법생물이기라도 한 겐가? (장난에만 쓰지 말고 한 번 직접 써볼걸 그랬나. 아쉬운 듯이 물음표를 힐끔거린다.) 오오, 보고싶네! 제대로 봤다니, 흠흠,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만. 그래도 프울-버존(어색한 발음의 '풀 버전')... 이 좋고말고. 근데, 그대 얼굴을 보는 게 내가 처음인가? (잔뜩 기대되는 얼굴로 꼬리를 흔들거린다. 꼬리털이 여전히 툭툭 떨어진다.) 그렇다면 조금 기쁠 것 같네만. (MR.미스테리 사실 마왕설, 여자설, 야기설, 슬라임설, 인간설, 미스테리설, 듀라한설, 어둠의 13번째 십이회설, 누군가와 동일인물설... 등 수많은 가설 중에 몇 개를 퍼트린 키즈나로서... 아까 본 것만 해도 확실히 부정되는 게 많지만 그래도 풀-버전이 궁금하다!) -
669 미스테리 (GilFvL/iV6) 2021. 2. 3. 오후 9:04:43(뭉게뭉게 구름 속에서 푸확 떨어졌다) 아야야...
#난입레스!
#나도 마찬가지로 신체변화를 원한다면 마음껏 써줘!
>>668 키즈나
칭찬이요? 잘했다 잘했다~ 이렇게요? (털이 후둑 떨어지는것을 보고는 놀란듯 하다) 어어어? 괜찮은거에요...? 예쁜 털이... (자기 때문인가 싶어 목소리에 미안함이 담겼다) 글쎄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부호처럼 물음표가 어울리는 존재라는건 알고있죠. (어깨를 으쓱이고서) 어... 그렇죠? 적어도 다른 사람이 제 얼굴을 본적은 단 한번도 없죠.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하다가) 그래도 별거 없어요? 진짜로 별거 없어요? 너무 기대하셔도 곤란해요? (당황스러운 목소리를 내보이다가, 슬그머니 가면을 내렸다)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그의 민낯이 처음 공개되었다) 이것저것 숨기는게 많은 Mr.미스테리지만 얼굴만큼은 평범함을 가리기 위한 가면이었다구요... 특출나게 잘생긴것도 아니고, 뭐 흉한 흉터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문득 가면으로 어떻게 가리고 있었는지 모를 검은색 뿔을 만져보았다) 아, 그래도 이 뿔은 특별하네요. 이런 뿔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었는걸요.
#Picrewの「Night」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GHdXsbvDq #Picrew #Night
#이것 참 부끄럽네... XD -
670 요하네스 (cOID8fOXoI) 2021. 2. 3. 오후 9:17:43>>646
앗, 미안해요. 너무 혼자서 신나버렸네요. 축제를 잘 즐기고계신지 초조해져서 그랬나봐요. 이 외에도 할 건 많으니까 걱정마세요. (축제의 붉은 밤은 기니까.) 절 쳐다보시던 것도 우연이었나요? 그럼 다음 만남엔 제가 발견해보도록 해볼게요. 어쩐지 익숙한 시선이라서 나름 예상해보았는데, 틀렸더라고요. (탕후루 막대를 들고 지휘봉처럼 살짝 흔들어본다. 붉은 달빛이 비쳐 빛났다.) 아, 페넥스 님이요! 제가 십이회 분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페넥스 님 팬이거든요. 정말 멋있지 않으신가요? (부끄럽다는 듯이 웃으며 제 입가를 가렸다.) 음~ 그럼 느긋하게 걸어볼까요. 야경도 꽤 예쁘니까요. (가게 주인에게 인사를 건네고, 먼저 앞서서 천천히 걷는다. 양 옆에 노점상이 깔려있어, 북적북적하다.)
#ㅋㅋㅋㅋㅋㅋ진짜로?? 요하네스 앞으로 승진 못하겠네...안됐네~~...근데 얘는 보는것도 좋아해서 뭐...괜찮을거야^;^ 예리하다 페넥스주....무섭네...맞아 술 들어가면 풀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사실 얘 주사를 아직 잘 모르겠어...혼란스러운게 특징이야
#드레스 위에 겉옷 두르는 거 진짜 좋아해 연출상으로나 외견상으로나.......너무 페넥스답다 최고ㅑ...드러내려하진 않지만 아름다움이 풀풀 넘치신다구요
>>647
아, 야구공이요? (당황스럽단 듯 되물어보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창문 밖에서 날아온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다.) 잠시만요, 제가 볼 수 있을까요? 괜찮으시다면 치료를 해드리고 싶어요. 작은 파편이라도 그냥 두면 흉지니까요. (걱정스런 기색)
>>650
안녕하세요, 먹 님. 게시판을 보고 계신가요? (당신을 향해 공손히 인사를 건네고는, 옆에 나란히 서서 게시판을 바라본다.)
>>651
키즈나 씨, 즐기고 계신가요? (짠! 당신의 얼굴 옆에 이블 아이 모양의 솜사탕 막대를 내밀어보인다.) -
671 요하네스 (cOID8fOXoI) 2021. 2. 3. 오후 9:28:51>>669
#와 미친 외모;;;;;;;;;;;;;; 마왕성 미스테리 후광 때문에 터지겠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
672 먹 (9GuES3CK.Y) 2021. 2. 3. 오후 10:30:32>>670 (요하네스)
안녕하오, 요하네스. (몸을 이루는 선화가 뒤틀리더니 당신과 키가 비슷한 남성의 모습을 이룹니다. 검은 두 눈은 당신을 흘긋 보며 손가락으론 게시판을 가르켜보입니다.) 바 로자리오가 재오픈 했다는데, 이런 날엔 주인장을 위해서라도 한잔 해야하지 않겠나? (입에 술잔을 털어넣는듯한 제스쳐를 취해보입니다.)
>>668 (키즈나)
그러다 넘어지면 꼬치에 목 꿰일거요. (옅은 웃음소리를 품곤 선화로 이루어진듯한 이리가 다가옵니다.)나중에 아야해도 소인은 모른체 해버릴 생각이오. -
673 레이라 (5oP07LVDFw) 2021. 2. 3. 오후 10:34:59#헉.. 미스테리 존잘이예요..! 백발캐 최고예요 최고!!! ٩(ˊᗜˋ*)و
#어제는 집 오자마자 정신없이 자느라 못 이어왔네요.. 놓친거 없도록 최대한 힘내서 이어올게요! -
674 요하네스 (cOID8fOXoI) 2021. 2. 3. 오후 10:48:43>>672
(당신의 모습이 인간의 형태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언제봐도 놀랍다는 듯, 멍하니 지켜보았다. 뒤늦게 당신이 게시판을 가리키는 것을 발견하고는 투구 아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좋은 생각이에요, 먹 님. 바 로자리오를 위하여. 지금 가시나요? (알콜 이야기가 나오니 좀 들뜬 기색이다.)
>>673
#굿나잇 레이라주! 진짜 굿나잇 꿀수면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어어 이게 아닌데 아무튼 좋은밤이야; -
675 페넥스 (EDni.gP2lM) 2021. 2. 3. 오후 11:20:55미스테리
>>649 평소에 보여준 그...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그 상자? (당신이 상자들을 보여준 전적이 있기에 대충 미루어 짐작한다.) 치료라는 말은 무시하지 말지, 응! 가면 사러 가는 것보다는 치료가 먼저지. (옷자락 붙잡고 위엄 있으면서도 엄격하게 말한다. 다친 걸 방치하면 안 되지, 응!) 정히 가면 깨진 게 마음에 걸리면... 사러 갈 필요없어, 깨진 가면 두 쪽 줘 봐.
#헉 어디가 평범하다는 거야.... 엄청나게 미남인데... :Q 마왕님이라고 말해도 믿을 미모다!!
먹
>>650 (이질감이 들어서 더 만지고 싶군...이라는 마음을 참는다.) 안녕, 뭐하고 있었어? (방긋 웃으며 당신에게 말을 붙여왔다.)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전에 만져봐도 돼, 응? (특이한 화풍(?)이 구현된 상태라 더 감촉이 궁금하다...)
#마왕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DD
키즈나
>>651 ...? 뭐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응... (잠시 고민) 키즈나면 앞발을 하나 올리고, 키즈나가 아니라면 뒷발을 하나 올려줄래? (이보다 나은 의사소통도 있겠지만, 사람 말을 못하는 거 같으니까... 앞발로 글씨 써보란 건 동물학대 같고...) 사과 물고 꼬리 흔들면 귀여워 보인단 걸 아는 거지, 응! (쓰다듬고 싶은지 손을 움찔했다.)
#키즈나 이 상태론 말을 못하는 거예요?? :Q (귀여워(
요하네스
>>670 ...어쩌면 당신이 신나해서, 균형이 맞는 걸지도 몰라... 초조해할 필요는 없어, 나름대로... 즐기고 있으니까. (머뭇거리다가 말을 건네고, 할 건 많다는 말에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발견한 건 우연이지... (발견해서 쳐다본 것도 우연이라면 우연인가...? 싶지만 더 말을 덧대진 않는다. 누구라고 예상 했냐고도 묻지 않았다. 페넥스라고 말하면 속으로 움찔할 것 같았기 때문에. 예리한지 둔한건지 모르겠단 말이지, 응.) .... (포도 좋아하는 분이라는 데서 예상은 했다. 십이회 분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페넥스라는 분만의 팬이냐고 물어봐야 하나...? 하다가 그만뒀다. 전원의 팬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페넥스란 분의 팬이라고.. 뉘앙스로 당신의 말이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전원의 팬이었다는 말이지.. 응. 조금은 배신감을 느껴야 하나 싶었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깊게 생각 않기로 한 마을사람 1은 정말 멋있지 않으신가요, 라는 말에 입술을 꾸욱 다물었다가 짧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보였다. 대외적인 이미지가 멋있기는 하니까.) ...그래. (당신의 뒤를 천천히 따라 걷는다, 걷다보면 괜찮은 가게가 적당히 눈에 띄겠지.)
#승진 안 한 지금도 벽을 치고 있는 건가...? :Q (그럼 어쩌지?) 싶은데 승진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록 겉으로는 상냥해도 자기 사정은 더 입을 꾹 다물고 있을 거 같긴 해! 요하네스 주사는 혼란스러운 게 특징... (미리 알아둠)
#나도 드레스 위에 겉옷 입는 거 좋아해! 너무 칭찬해줘서 넘치는 아름다움은 없다고 부정하고 싶어졌다 >:DDD
>>673 #레이라주, 좋은 밤이야 그런 날도 있는 법이지! 평소에는 새벽에 깨있으니까, 기왕이면 어제 푹 잤으면 좋겠다!!
#다들 안녕?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인가...?? 너무 아쉽다...ㅠㅠㅠ -
676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전 12:04:16#축제는....5일까지 연장! 왜냐? 완전히 리얼타임은 아니기 때문! 스레주 맘임 응응(?)
#그리고 5일날 일상은 자연스럽게 적신목 근처에서 이루어질 것임 ~_~
#요하네스주는.....이만 자러갈게...크허어ㅠ -
677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2:07:11#연장되서 기쁘다 >:D 스레주 너무 멋있어!! >:DDD 5일날 일상은 자연스럽게 적신목 근처...에서 이루어질 거라면, 잇던 거 이어오는 것보다 새로 이어오거나, 대화하면서 장소를 바꾸든가 해야할까?
#잘자고 좋은 꿈 꿔, 요하네스주! :3 ((꾸아압)) -
678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12:09:44>>666 먹
어.... (일단 살아있는게 맞긴 한것같다) (그림같은데 살아있다고 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일단은 인사해본다)
#으악못봤다ㅠㅠㅠㅠ미안해!!
>>670 요하네스
아, 아하하... 괜찮아요. 크게 다친건 아니니까, 놔두면 그냥 낫지 않을까요...? (휙휙거리며 휘파람을 부는것이 어째 어색해보인다) 저는 회복력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가면 아래로 보이는 핏방울은 감출 수 없었다)
>>675 페넥스
네, 그런거죠.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서) 앗, 아니, 그, 뭐시기냐, 치료라고 하셔도, 다친덴 없는것 같으니까요? (가면 아래로 핏방울이 두어방울 떨어졌다) (애써 모른척 한다) 어... 가면을 꼭 드려야 하는건가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래요? -
679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2:15:34>>678 ...핏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다친 데가 없단 말이지, 응? (친근한 말투인데도, 위엄은 분명 서려 있다. 애써 모르는 척 하게 내버려두진 않는다.) 정 얼굴 보이기 눈이라도 감고 있을테니까 치료는 맡겨. 내가 그렇게 못 미덥니? (한 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본다.) 가면 고쳐주려고 달라고 한 거야. 이러면 되지? (눈을 감고 손을 내밀었다.)
-
680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2:16:39>>678 ...핏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다친 데가 없단 말이지, 응? (친근한 말투인데도, 위엄은 분명 서려 있다. 애써 모르는 척 하게 내버려두진 않는다.) 정 얼굴 보이기 싫으면 눈이라도 감고 있을테니까 치료는 맡겨. 내가 그렇게 못 미덥니? (한 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본다.) 가면 고쳐주려고 달라고 한 거야. 일단... 이러면 되지? (눈을 감고 손을 내밀었다.)
#싫으면 빼먹어서 다시 고쳐서 올려 ㅠ 이걸로 봐줘! -
681 키즈나 (4RE5CRKoD2) 2021. 2. 4. 오전 12:30:18>>669 (미스테리)
그건 어린 아이한테 쓰는 말투 아닌가! 괜한 말을 했구먼. ...음. 열심히 가꾼 털은 맞네만, 영력이 차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니까. 안개를 넓게 뿌려서 조금 무리했을 뿐이야. 괜찮네. (조금 삐진 티를 내다가 미안해하는 당신을 보고 고개를 젓는다. 너무 당황해서 영력을 펑펑 써버린 건 자기니까.) 그것 또한 미스테리하게 수수께끼한 말이군. (미스테리니까 물음표가 어울린다는 것? 결국 물음표는 미스테리한 미스테리니까... 아니, 이제 그만 미스테리에선 벗어나자!) 후후후, 그러면 진짜 처음 보는 겐가. 기대하지 말라 해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잖는가! (머릿속에서 뭉개뭉개 피어오르는 반쪽 얼굴을 지우고 가면을 내리는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상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외모잖는가. 특출나게 잘생기지 않았지만 못나단 것도 아니고, 흉이 없는 건 얼굴을 소중히 지켜왔다는 증표니. (당신의 양볼을 향해 손을 뻗는다. 아마 잡히면 쭉쭉 잡아당겨질 게 예상된다.) 오, 멋진 뿔이구먼! 이 근처에서 본 적이 없다면, 그대는 어디 먼 곳에서 왔는감? (이런 뿔은 어떤 동물이었지? 굽었다면 염소나 양? 동물에 대해 그렇게 해박하진 않는 키즈나는 알쏭달쏭한 얼굴로 당신의 뿔을 보고 있다.)
>>670 (요하네스)
오오- 요하네스 공! 그대야말로 축제는 잘 즐기고 있었는가? (입에 물고 있던 당고를 빼고 솜사탕 막대를 확 낚아채려고 손을 뻗는다. 주는 건지 자랑인진 모르지만 일단 잡고 보려는 건 여우의 사냥본능일까?) 난 전에 페넥스 공이 알려준 숨은 맛집을 찾아서 당고를 샀다네. 동방 대륙 중 그대가 있던 곳에도 당고는 있었던가?
>>672 (먹)
넘어지지 않으면 될 일 아닌가! (라는 말을 하자마자 발밑에 딱 밟고 넘어지기 쉬운 두부가 있었다! 점프로 뛰어넘으며 당고 하나를 마저 씹었다.) 라고 하기엔 세상이 흉흉하구먼. 그런데, 아야라니 그 말투치곤 귀여운 말이잖는가. (장난스러운 태도로 먹빛의 당신을 대하지만, 충고를 무시했다간 사단날 것 같은지 넘어져도 꼬치에 찔리지 않도록 당고를 가로로 물었다.) 그런데, 목 꿰여서 깽 하지 않게 하려고만 말을 걸진 않았을테고, 혹시 추천할 맛집이라도 있는가? (아무 상관없지만 일단 맛집 추천을 듣고 싶은 것 같다!)
>>675 (페넥스)
(여우 모습으로) 뀨루륵. (고민하는 페넥스 앞에서 뭔가 '여우 고민'스러운 자세로 폼을 잡고 있다.) (평소보다 존재감은 옅지만 익숙한 영력이 느껴지는 사람 앞에서, 앞발을 들지 뒷발을 들지 고민하는 것처럼 발을 꼼질대고 있었다. 결국 당신의 신발 위에 앞발을 턱 올렸다.) 아르르르. (평소라면 그런 말 하는 게 아닐세! 같은 말을 던졌을 것처럼 불만스럽게 털을 삐죽이며 사과를 문 사이로 가벼운 울음소리를 뱉는다. 꼬리는 바닥에 찰싹 붙어 있다.) -
682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2:37:39>>681 (그러고보니 존재감도 줄이는 마법도 걸고, 인식장애 마법도 걸고 있었지, 참.) 나 페넥스야. (인식장애 마법은 깨진다, 평범해 보이던 얼굴이 당신이 익히 아는 페넥스의 얼굴로 제대로 보일 것이다.) 키즈나구나, 응! (신발 위에 앞발을 턱 올리는 것을 보고 방긋 웃는다. 쪼그려 앉아 시선을 맞추며) 귀여워 보인다고 하는 게 싫었어, 응? (평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투로 말하며 옅게 미소지었다.) 그런데 왜 여우... 모습으로 있어? (무슨 문제라도...?)
-
683 키즈나 (4RE5CRKoD2) 2021. 2. 4. 오전 12:52:17>>682 (페넥스)
! (인식장애가 풀려 페넥스를 제대로 보고 깜짝 놀랐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발로 바닥을 문질렀다.) (키즈나구나 라는 말에 한 번, 귀여워 보인다는 게 싫냐는 말에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웃음에 슬금슬금 눈을 피하며 바닥을 긁는 것을 멈추자, 바닥에 난 소리없이 갈라진 발톱자국이 드러난다.) 끼우웅. (사과를 내려놓고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어쩔수없이... 라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어 주술을 사용했다.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수인 모습의 타마모가 저화질로 흐릿하게 나타났다 훅 사라져 버렸다.) -
684 먹 (hvvoEG5E/I) 2021. 2. 4. 오전 12:59:25>>674 (요하네스)
술은 몇시에 마시든 맛이 좋은 법이니, 지금 가도 좋지요. (알코홀릭다운 답변이 들려온다...) 인간의 형태는 따분하니 둔갑하긴 꺼려진다만, 역시 술은 인간의 몸으로 마시는게 제일이라네.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그) (허구한날 술 퍼마시는 사람이라, 당신은 그의 인간형을 자주 봤을지도. ) 요하네스 자네는 요새 뭐하고 지냈나?
>>675 (페넥스)
(호랑이의 앞발을 따는 굵은 선들이 움직여 게시판의 밑부분을 가르킵니다.) 바 로자리오가 다시 장사한다네. 오늘같은 날은 술 한잔 걸치고 자야 좋은 꿈이 꿔진니, 마시러 갈 생각이었소.(만져도 되냐는 당신의 물음에 덤덤히 말을 이어갑니다. 초면에 이런걸 묻는 사람이라... 자신이 모르는 곳의 문화인가 생각하는 그.) 만져도 상관 안하지만, 짐승의 털같은 기분좋은 감촉은 아닐것이오, 먹물로 이뤄진 가죽이어서 말이지. (그래도 당신만 괜찮다면 상관 없다는듯 고개를 숙여 쓰다듬기 편한 자세을 취했다.) 손에 물이 들더라도, 날 탓하진 말게.
#고마와요 :D!
>>678 (미스테리)
(살짝 들렸던 앞발을 다시 내려놓았다.) 안타깝군. 그쪽이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왔더라면 놀래켜줄 생각이었더만. (능글맞은 투의 목소리는 물에 잠긴듯 먹먹하다, 말을 못알아먹을 정도는 아닐지어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네가 모르고 다가오는척 할수있는 기회를 주겠네. (농담끼 서린 목소리다, 웃음소리는 들리진 않지만 호랑이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있다.)
#갠찬아갠찬아~ -
685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1:01:23>>680 페넥스
아, 그... 그러니까 말이죠... (당황한 목소리로 어떻게든 얼버무리려 하지만, 이미 그것은 불가능했다) 그... 하아. 아니에요. 못미더울 리가 있나요...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에게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결국에는 체념한듯 하다) 아니에요, 그냥, 눈 뜨셔도 돼요. 어차피 더 숨겨봤자 의미없는 일이기도 하고... (이미 다른 사람에게 들키기도 했으니) (가면을 살며시 벗고서 기다렸다)
>>681 키즈나
칭찬은 어려우니까요...? 제가 가능한건 감사인사 정도고... (그게 칭찬이랑 같은거던가?) 그래도, 예쁜 털이 빠져버렸는걸요... (도와줄 방법이 없나 생각해본다)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생각지도 못한 평가에 어색한지 눈동자를 도륵 굴렸다) 글쎄요...? 과연 제가 살고있는 미스테리 박스는 어디로 이어진걸까요? (본인도 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인다) 매번 문을 열 때마다 다른곳이 나오니까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
686 먹 (hvvoEG5E/I) 2021. 2. 4. 오전 1:09:27>>681 (키즈나)
(앗, 하고 잠시 걱정했다가 두부를 뛰어넘는 여우를 보곤 걱정은 내다버렸다.) 아까운 음식을 바닥에 내다버리다니, 자네만 이곳에 없었더라면 내가 먹어치웠을텐데. (농담일까? 진심인지 아닐지 모를 말투다.) 아야가 귀여운가? 귀엽다니 소인과 딱 맞는 말일세. 소인은 귀엽잖은가. (뻔뻔한 말을 하곤 당신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당신의 후각이 좋다면 그에게서 먹과 종이의 향이 난다는걸 느꼈을것이다.) 아쉽게도 소인은 그저 정의의 사도에 불과해, 말 건 것에 별다른 뜻은 없었다네. (능청스러운 답을 하곤 잠시 고민을 한다.) ...맛집이라, 소인은 술집만 안다만. 닭고기라도 괜찮다면 소개해줄수 있네. -
687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13:11키즈나
>>683 (저렇게 바닥 문지르면 발 다치지 않을까 싶어 조금 걱정스럽다. 알아서 힘조절 하고 있으려나?) 응, 알겠어. (키즈나인 것도 맞고,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으니 앞으로 자중하겠다 생각한다. 당신이 하는 양을 지켜보다가 갈라진 발톱을 보고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혹시 아파? 아프면 내가 치료해줘도 될까, 응? (부드럽게 말하며 당신을 보았다.) ...타마모가 기분이 나빠지면, 타마모 밑에 아이들은 다 동물 모습이 되는 거야? (당신이 보여준 저화질 영상을 보며 추측한 것을 이야기 해본다. 이게 아니면... 조금 더 고민해 보는듯 하더니) 아니면 타마모가 널 이렇게 동물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거야? (어느 쪽이 정답이거나, 정답에 가까울까?
먹
>>684 아... 술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드는 밤인 거야? (좋은 기분일수도 있고, 나쁜 기분일수도 있겠지. 아니면 그냥 술을 좋아한다거나...) (신기해 보여서 만지고 싶었을 뿐, 문화는 아닙니다.) 허락해줘서 고마워. (기쁜듯이 웃는다. 황금색 눈이 아주 예쁘게 휘어졌다. 쓰다듬기 편하게 숙여준 모습을 잠시 보다가 일단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 보았다.) 당연히 탓하진 않아. 손이 물들면 씻으면 되지, 응! (어떤 감촉일까!) 먹물이란 건 동...대륙? 쪽의 까만 물감인 거야?
미스테리
>>685 (다친 마족이 마왕성 소속이라면 그냥 두진 않는다, 당신이 얼버무리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까지 천천히 기다려주었다.) ...못 미덥다고 하면 서운할 뻔 했어, 응. (체념한 당신이 좀 더 기분이 나아지도록 좀 더 가벼운 투로 말하고 빙긋 미소지었다.) ...보이기 싫은 거 아니었어? 그냥 눈 감고 고쳐주려고 했는데. (손 위에 가면만 올려주면 고쳐주려고 했었다. 조금 더 고민해 보다가 천천히 눈을 떴다. 일단 얼마나 다쳤을 지 확인할 생각이었다.) -
688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1:21:11#으악 급하게 쓰다보니 키즈나 답레에 지나친게 너무 많네... 금방 고쳐올테니 기다려줘...!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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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전 1:24:28#페넥스주는 자러가야 할 것 같아. 모두 잘자고 좋은 꿈 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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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먹 (hvvoEG5E/I) 2021. 2. 4. 오전 1:27:18>>687 (페넥스)
사실, 술은 매일 마시고싶은 음료인 것이지요. (낮게 웃으며 답하는 그, 걱정말자, 그냥 술꾼일 뿐이니...) 눈에 태양을 담으셨구려. (당신의 눈웃음에 짧은 대답을 한다.) (전체적으로 촉촉한 종이를 만지는 질감일 것이다! 선이 유독 진한 곳은 약간의 굳음도 느껴진다. 다행히도, 손에 묻어나오지 않는걸 보니 단순한 농담이었나보다.) 맞소, 아시아쪽의 검은 물감 비슷한 것이오. 내가 태어났을 당시엔 소나무의 그을음에 아교를 섞어 만들었다만, 요샌 별의별걸 다 넣는듯 하더군요. (물먹은 그르릉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쪽은 어디서 온 것이오? 대답하기 싫다면, 안해도 되오. -
691 레이라 (bZHiA8f0lM) 2021. 2. 4. 오전 1:27:26>>637 (페넥스)
그런 거였구나? 주점이라.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아무래도 원래 이야기보다 더더욱 부풀려지기 마련이지. (주점이라는 말에 안심한듯 웃었다. 취객들의 이야기는 -사실 어떤 이야기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부풀려질수록 재미있는 법이었다는 걸 이해했기에.) 그렇지. 반정도만 줘도 괴짜로 취급받고 몇백년동안 놀려가며 기억에 남는데, 레어를 전부 털어준 드래곤이 있었다면 벌써 유명인사 아니었을까? 뭐..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능성이 무지 크다고 할 수 있겠지~ (가능성이 크기만 한 게 아니라 거의 100%에 수렴하는 것 아닐까.) 그런가~ 능력이 없다면 십이회에 앉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해. 개인의 능력 역시 받쳐주니까 십이회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 다른 애가 했어도 이 정도는 했을.. 진 잘 모르겠는걸. 개개인마다 특화된 분야가 따로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거든. (부채로 입가를 가리며) .. 아하핫, 그건 그렇지~ 가게 관리하는건 취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건 사람들을 고용하면 해결되는 문제니까 상관없겠지? (아항항이라니. 저도 모르게 계속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옷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당신의 머리에 손을 얹고 몇번 쓰다듬어준 뒤, 그녀는 웃으며 살짝 엄지를 들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당신의 칭찬에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면서도) 흑장미? 그, 그 정도인가? 이거 쑥쓰러운걸~ 거리 남자들이 다 반하게 된다니. 그렇게 된다면 나 너무너무 귀찮아질텐데~ 토파즈가 적당히 말려줘야해? (평소 그녀였다면 절대 입에 담지 않을 이야기를 하며 드레스 자락을 들고 이리조리 살펴보다가 발끝으로 서서는 한바퀴 돌아보이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이것도 기회인데, 토파즈도 옷 한번 골라보는거 어때~?
#ㅋㅋㅋㅋㅋㅋㅋ 소매치기.. 살아있으면 다행일거라고 생각해요..! ()
#그럼요! 페넥스주는 귀여우시답니다 ٩(ˊᗜˋ*)و
#드레스..! 드레스 완전 예뻐요 저거 입은 아이모습 페넥스 완전 대박적으로 뽀쟉할거같아.. (심쿵)
>>641 (요하네스)
뻔뻔하게... 라. 막상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나오려고 하니... 쉽지 않은거얼...? 더군다나.. 그거. 선행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힘들달까나... (아무래도 영 익숙하지 않은 모양인지 그녀의 표정에서는 아주 잠깐이지만 난처함이 스쳐지나갔다.) 좋아.. 네가 바빠 보인다거나, 내가 먼저. 잡지만 않는다면... 부르도록 할게..? 소매치기 잡는 건.. 인원이 많을수록. 잡을 확률도.. 높아지는 법이니까... .... 뭐어.. 그렇지..? 나 자신한테도. 흥미가 없는 인.. 아니. 드래곤인데.. 인간관계에 가질 흥미는. 훨씬 덜하달까나아... (당신을 따라가던 그녀는 들려오는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 보물에 관련된 인간관계라면. 그 순간만큼은.. 조금. 흥미를 보이겠지만-..
#그치만 레이라주.. 완전 지각해버리고 말았어요.. (울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라가 이 레스를 싫어(?)합니다..! 요하네스주만 가지지 마시고 저도 빌려주세요 ゚ヮ゚
>>643 (미스테리)
... 어라... 그거. 아직 못 고친 걸까나아..? (뭔가 저런 것 정도는 금방금방 고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생각과는 의외인 모습에 고개를 갸웃였다.) 아니면... 그 가면.. 지금 네가 쓰고있는 그게.. 마지막. 이었다거나-...
>>651 (키즈나?)
.... 왜애.. 이거. 별로야...? 쓰다듬는 거..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는데-.. (머리를 팔랑팔랑 흔들자 그녀는 아쉽다는 듯 말하며 손을 내렸다.) 어... 그렇다는 건. 키즈나.. 아니라는 걸까나아..? 아닌가아.. (당신이 사과를 물고 내려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렇게 보고 있으니 꽤 맛있어 보이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작은 여우가 먹는 걸 뺏어먹을 순 없었기에,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뭐죠.. 너무 천천히 쓴 걸... 까요...? 왜 다쓰고나니 벌써 1시..? (흐릿)
#제가 못 이은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692 먹 (hvvoEG5E/I) 2021. 2. 4. 오전 1:27:41#페넥스주 굿바~~
-
693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1:28:04>>681 키즈나
칭찬은 어려우니까요...? 제가 가능한건 감사인사 정도고... (그게 칭찬이랑 같은거던가?) 그래도, 예쁜 털이 빠져버렸는걸요... (도와줄 방법이 없나 생각해본다) 그렇게 기대하셔도, 정말 뭐 없는데... (쑥쓰러운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생각지도 못한 평가에 어색한지 눈동자를 도륵 굴렸다) (그녀가 손을 뻗어오는것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닥칠 일을 경건하게 받아들였을 뿐이다) (어쩌면 즐겼을지도 모른다) 글쎄요...? 과연 제가 살고있는 미스테리 박스는 어디로 이어진걸까요? (본인도 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인다) 매번 문을 열 때마다 다른곳이 나오니까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때에는 이미 그 미스테리 박스 안이었거든요. 그러니 저에 대한건 전혀 모르죠.
>>684 먹
....가능할걸요? 이 미스테리 뿅망치를 쓰면? (어째 모든 물건에 미스테리가 붙는 느낌인데) (아무튼 물음표가 그려진 뿅망치를 꺼내들었다) 이걸 쓰면 기억이 조금 날아가거든요! 얼마나 날아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어찌보면 멍청하고, 어찌보면 대단한 작자다) 쓸까요? (당장이라도 자신의 머리에 그 망치를 쓸 작정인듯 싶다)
>>687 페넥스
같이 일하는 동료가 못미더울리 있나요... (피식 웃으며 말하고는) 이미 늦었어요. 이만큼 깨지기도 했고, 수리하려면 어차피 벗어야 하고... 이상태로는 가면에서 손도 못떼니 일상생활도 힘들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별거 없는 얼굴을 지금까지 숨긴 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욕하지는 말하주세요? (가면을 벗고 맨얼굴을 드러내었다) (픽크루 참조) (얼굴 이곳저곳이 가면의 파편에 긁히고 찢긴 것인지 작고 큰 자상들이 보였다) -
694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1:30:37>>691 레이라
아무래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다보니, 뭔갈 할 수가 없네요... (한숨을 푹 내쉰다) 그렇기도 하죠? 가면 안에 가면을 쓰고있긴 하지만 야구공이 꽤 세게 날아와서인지 안에있던 가면까지 전부 부숴졌어요... (좌절한 목소리와 함께, 가면 밑으로 핏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일단은 가면부터 고쳐야 뭘 할것 같은데... (하지만 가면을 벗지는 않았다) (뭘 어쩌고 싶은걸까)
#페넥스주 잘자구, 레이라주 안녕~~ -
695 먹 (hvvoEG5E/I) 2021. 2. 4. 오전 1:39:39>>693 (미스테리)
골려주려고 한 말인데, 그걸 레알로 받아드리오? (말투와 대비돼는 단어선택이다. 물먹은 키득임이 들려온다.) 안써도 된다네, 그건 나-중에 소인이 술먹고 사고라도 치면 뒷수습 할때 써주게나. (졸지에 당신에게 이상한 책임을 씌워준다.) 물론 안칠거지만, 소인은 완벽하오니! (장난스러운 말투다. 호랑이를 이루는 선이 일렁이더니 인간 남성의 형태로 변했다.) 정녕 기억을 날리고 싶다면... (손가락 끝으로 게시판을 가르킨다. 보이는건 "바 로자리오 재오픈!") -
696 레이라 (8DQlrExBUs) 2021. 2. 4. 오전 1:44:43>>694 (미스테리)
오.. 이런.. 이런 걸 두고, 총체적 난국. 이라고 하는 걸까나아... 전에 그 다른 상자. 괜히 열었나 싶기도 하고오.. (설마 야구공이 튀어나올 줄은 몰랐기는 하지만 애초에 열지 않았더라면 해결될 문제였을테니.) 에..? 안에 있던. 것까지.. 전부... ... 가면... 고치기 전에. 일단 피부터.. (분명 크게 다쳤을테지. 그녀는 잠깐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잠시 후 연고와 천을 가지고 돌아왔다.) ... 일단 이거라도 발라. 천은.. 피 닦아낼때 쓰고.. ... 얼굴. 그냥 보여주긴 그럴테니까.. 난 뒤돌아서.. 있을게-..? (그러고는 대답을 듣기 전 먼저 뒤돌아섰다. 상처까지 봐버리면 더 미안해지기도 할 게 뻔했기도 하고, 당신의 신비주의를 그대로 남겨두고 싶기도 했던 것일까.)
#넵,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٩(ˊᗜˋ*)و -
697 키즈나 (4RE5CRKoD2) 2021. 2. 4. 오전 2:04:56#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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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2:15:26>>695 먹
아하. 그런 용도로도 쓸 수 있군요. 근데 얼마나 삭제될지는 모르니까요? 신중하게 쓰셔야 해요. (대체 조금의 범위는 어느정도일까) ...바 로자리오요? 저게 왜요? (잠시 생각하다가) 혹시, 저기에 술먹고 사고치는 사람이 있을까봐요?
>>696 레이라
아뇨, 열라고 한건 저니까요. 제 책임이죠 뭐. (피식 웃고서) 어, 아, 고마워요. (그녀가 뒤도는 것을 보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이미 제 미스테리한 얼굴은 미스테리가 아니게 되긴 했지만... 배려 고마워요. 정말로. (웃으며 말하곤 깨진 가면에서 손을 떼어냈다) (가면이 후두둑 떨어지고, 피도 몇방울인가 더 떨어졌다) (일단 얼굴 응급처치가 끝나고 가면을 테이프로 어떻게든 붙여보며) 진짜 안보실거에요? 나중에 보여달라 해도 안보여드립니다? -
699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2:15:35#키즈나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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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레이라 (8DQlrExBUs) 2021. 2. 4. 오전 2:29:52>>697 (키즈나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698 (미스테리)
... 글쎄다아.. 누구 책임. 이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 그저. 운이 없었던 거라고.. 해 둘까나아... (자신이 그런 것을 결정짓고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기는 했지만.) 어... 음. 상관... 없달까나-.. 내가 안 본다면. 너는... 적어도 나한테는. 끝까지 미스테리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애-.. (당신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괜찮아. 후회는.. 없으니까아. 계속 미스테리한 사람이었으면.. 그랬으면 좋다고 생각한달까나-.. 가면. 다 붙이면.. 그때 다시 불러줘. (그녀의 결심은 확고했는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계속 그렇게 서 있을 뿐이었다.) -
701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2:47:35>>700 레이라
그것도 그렇죠? 하기야 전 운이 없던 경우가 허다했으니. (재밌다는 듯이 웃고는) 그런가요? 그것도 재밌겠네요... 고마워요. 미스테리를 지켜줘서? (뒤돌아있는 그녀를 향해 빙긋 웃고는, 가면을 붙여 얼굴에 썼다) 자, 다 됐어요. 가면이 볼품없어졌지만 Mr.미스테리가 돌아왔어요. (확실히, 가면에서는 물음표씨가 사라져있었다) -
702 레이라 (8DQlrExBUs) 2021. 2. 4. 오전 2:57:21>>701 (미스테리)
... 애초에. 뭐가 나올지도 모르던 거였고.. ... 난 그저. 내 흥미를.. 계속 이끌어가기 위해. 그러기 위해 지켜줄 뿐이란다아..? 그렇게 말할 것까진.. 없다고 생각해애- (당신의 말에 그렇게 답하며 어깨를 으쓱이고는, 느릿하게 뒤를 돌았다.) 오.. 물음표씨. 사라지기는 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구나아... 다행. 이랄까나아-..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완벽히 고친다면. 물음표씨도.. 돌아와 있겠네에- -
703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3:01:41>>702 레이라
...그래도, 제 미스테리를 지켜주신건 확실한거니까요. 그것에 감사하는건 당연한 일이에요. (어깨를 으쓱이며) 'Mr.미스테리가 미스테리한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 라는건 저랑 같은 목적이니까요. (웃고) 그렇겠죠? 나중에 미스테리 박스로 돌아가면 제대로 고쳐야겠어요. (그녀쪽으로 허리를 살짝 숙이며) 요새는 자주 웃는 모양이네요? 처음에는 전부 다 재미없다는 표정이더니. (키득거리며 웃었다) -
704 레이라 (8DQlrExBUs) 2021. 2. 4. 오전 3:08:53>>703 (미스테리)
당연한 일... 인 걸까나.. 뭐어.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거겠지만-.. (대강 말을 얼버무리고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인다.) 그건.. 나 역시. 공감이라고 생각해..? 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아있을 때. 가치가 있는 법이라고.. 했었으니까아... 뭐. 각자의 가치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아도. 충분히 있긴 하지만-.. .. 제대로 고쳐진다면..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 모습으로 돌아오겠네에- (곧 들려오는 당신의 말에 볼을 살짝 긁적이며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다.) 어... 막상. 지내다 보니까.. 그렇게까지 재미 없는 일들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보다 나... 그렇게 자주 웃는건.. 아닌 것, 같았는데... -
705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3:17:00>>704 레이라
그렇죠. 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아있어야 가치가 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격하게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죠. 물음표씨는 놀라서 도망갔을테니, 가면만 제대로 고친다면 돌아올거에요. 박스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 모습이겠지만요?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그래도, 처음 봤을때 보다는 자주 웃게된것 같은걸요? 제 착각이었나? (머리를 긁적인다) 어어, 그보다 이거 쑥쓰러워하는거죠? 마드모아젤도 쑥쓰러워하나요? (새로운 모습을 계속 찾아서인지 재밌어하고있다) -
706 레이라 (8DQlrExBUs) 2021. 2. 4. 오전 3:27:11>>705 (미스테리)
멋진 말... 이랄까나아.. 멋지다... 까지 갈 것 없이... 그냥 맞는 말 정도라고.. 그렇게 생각해애..? (멋진 말까지 가는 걸까. 그녀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 놀라서 도망간거면.. 너랑은 다르게.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을까나아-.. 물음표가 없는 너도. 꽤.. 신선한 기분인걸- (어느 쪽이든 미스테리는 그대로 남아있을테니 크게 신경쓸 건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고는 한참 생각하다가 말을 꺼냈다.) 뭐어.. 확실히. 완전 처음보다는... 표정 변화라던가 하는 거. 조금 늘어난 것 같기도 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 그. 그런 거 아니야. 뭐랄까... 그냥, 자주 웃는다길래.. 조금은. 내가 그렇게 말랑해진건가 싶어서... 랄까나아-..? (우선 적극적으로 변명은 했지만.. 글쎄. 과연 정말 그렇게만 할까.) -
707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전 3:44:27>>706 레이라
저한테는 멋진 말이죠! 전 미스테리 그자체니까요! (피식 웃었다) 그렇겠죠? 물음표씨는 가면 안에 있었으니 다치기 전에 도망갈 수 있었을거에요. 지금쯤 가면이 다 고쳐지길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죠. (사실은, 불확실했지만) 에에이, 저한테는 숨기지 않으셔도 괜찮다구요? 우리사이에. (능글맞게 말하며 작게 웃고) 뭐, 그래도 마드모아젤이 여기에서 이것저것 재밌는걸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처음에는 하나같이 지루해하는것 같아서 걱정 꽤나 했다구요. -
709 키즈나 (4RE5CRKoD2) 2021. 2. 4. 오후 6:44:23# 오늘은 중앙 게시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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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미스테리 (1BhX0sY4og) 2021. 2. 4. 오후 6:47:19#키즈나주 안녕~ 그러게... 오늘은 바쁜가봐...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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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키즈나 (4RE5CRKoD2) 2021. 2. 4. 오후 6:54:11# 미스테리한 미스테리주도 어서와! >>708은 아무리 어그로라고 해도 보고 있으면 좀 불편하니까 빨리 하이드되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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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미스테리 (t0DFj9hG0I) 2021. 2. 4. 오후 7:39:14#바쁜것 같으니 기다려보자! 목요일이니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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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후 9:41:57>>675
(당신의 말을 듣고서, 조금 찡한 감정이 온 듯 아랫입술이 죽 내밀어진다.) 감동이에요...잘 즐기고 있다는 말로 충분했을텐데, 그렇게까지 신경써주실 줄은 몰랐어요. 상냥하시네요. (요하네스는 걸으며 이런저런 가게를 가리키며 간단히 설명까지 동반해주었다. 교자가 맛있다는 둥, 빵이 폭발해서 깜짝 놀랐다는 둥.) 다행이에요. 저도 안내인 역할을 맡고 있지만 다들 잘 찾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놀면서 일할 기회는 얼마 없거든요. (겉으로는 장난스럽게 말하고 있지만, 어쩐지 묘하게 씁슬해보인다. 십이회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어쩐지 말수가 줄어든 당신의 기색에 살짝 긴장한 듯한 기세로 슬며시 귓속말을 건넸다.) 혹시...다른 십이회 분의 팬이신가요? 억지로 안 맞추셔도 되요. (다 안다는 듯한 훈훈한 미소. 뿔에서 자라난 가지들로 흐물거린다.) 맞아요, 멋있는 분이시죠. 아, 저건 어때요? 마왕님의 리조또! 애호박이랑 토마토가 들어가 있대요. (어느새 탕후루는 다 먹었는 지, 손이 비어있다.)
#벽은 안 칠 수가 없는 애라서...(눈치) 페넥스나 페넥스주나 예리해서 무서운걸 땀땀땀;;;; 아무한테나 자기 얘기 줄줄 늘어놓는 사람이나 주인공보다는 주변 NPC 느낌이 강하지 응응 아 아니 저 살면서 페넥스 주사 볼 수 있나요 선생님!?!?!?
#사실 현대에유로 후드티만 입고 다녀도 아름다울거야.....아디다스 저지랑 모자 운동화 페넥스 (헉헉)
#5일날 일상은 '되도록이면' 적신목 앞에서 이루어지는 게 좋을지도!? 추억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야! 후후 멋진 스레주를 둬서 행운아구나(무시하셔도 됩니다)
>>678
(이쪽도 마찬가지로 투구를 쓰고 있어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사람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다. 곧 표정을 굳히고 당신 쪽으로 손을 뻗었다.) 마침 제가 치유사라는 점을 이용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금방 끝날 거에요. 가면 잠깐 벗어보실래요?
>>681
나름 즐기고 있달까요. 안내인 역할을 맡게되서 칵테일 바는 못하게 됐지만요... (어차피 당신에게 주려던 솜사탕을 순식간에 빼앗기자 어리둥절한 기색으로 제 빈 손을 내려다보았다. 언제 빼았겼지?!) 페넥스 님이요? 부러워요...! (오타쿠의 콧바람. 곧 진정한 듯 하아, 한숨을 내쉬었다.) 당고...지금 드시고 있는 음식 이름인가요? 아뇨, 제가 있었던 곳엔 없었어요. 비슷한 거라면...설탕이랑 전분을 이용해서 만든 간식이 있겠네요. (맛있나요? 라고 묻듯이, 고갤 갸웃거린다.)
>>684
오히려 시간대마다 마시는 술들은 풍미가 다 다르다고 할까요. 이런 진귀한 경험을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쪽도 잔뜩 들뜬 듯 보인다. 워커홀릭다운 자세.) 그럼 먹님의 본래 형태로 있을 때의 즐거운 점은 어떤 게 있나요? 저도 비슷하게 변할 수는 있지만, 어쩐지 부끄럽다고 해야할까요... (말하면서도 부끄러운 지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목가가 움츠러들었다.) 최근엔 축제의 안내인 역할을 맡고있어요. 암기랑 지리에 익숙하거든요. 먹 님은요?
>>691
레이라 님은 선행 알러지가 있는 걸까요...? (당신의 말에 심각하게 고민되는 말투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당신이 난처해한다는 걸 알아차렸는 지,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한 모양이다.) 옳은 말씀이세요. 굳이 도움을 청하지 않으시더라도 저 나름대로 이야기를 한 번 묻고 다녀볼게요. 단서를 모으다보면 범인을 특정할 수 있을 지도요! (왠지 탐정이 된 것 같아 조금 들떴다. 발 끝을 세웠다 내렸다.) 인간관계...드래곤 관계라고 해야하나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레이라 님 자신한테도 흥미가 없다는 건 너무해요. 생각해보면 보물을 많이 갖고 있는 건 레이라 님인걸요. 좀 더 흥미를 가져주세요! (왜 요하네스가 열내는 걸까.)
#지각했으면.......지각한 만큼 뭉태기로 받으면 되는 걸! (움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
#조아 하루마다 바꿔쓰자 레이라가 싫어한다면.......싫어하는 것 나름대로 기쁠지도(?) -
714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후 9:42:27#으항 오늘 바빴어ㅜ.....일찍 확인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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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0:48:51#거의 다 써가던 답레를 날려먹은 페넥스주가 울면서 들어옴.... ㅎㅎㅠㅠㅠㅠㅠㅠㅠ 저장도 안 해놨는데 x 버튼을 누르다니 이럴 순 없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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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0:50:02#길게 썼어서... 첨부터 다시 쓸 엄두가 안 난다.... ㅠㅠㅠㅠ
.dice 1 2. = 2 1 다시 써 2 새로 난입해.... -
717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후 10:52:58#다갓의 자비가 페넥스주에게 내리네.......힘내 크아악 ㅠ 그때의 허망함 이루 말할 수 없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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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0:57:47(존재감을 없앤 게 문제였을까, 인식장애 마법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둘 다 건게 문제였을까... 큰 사건사고에 휘말린 것은 아니지만, 후드 앞쪽에는 아이스크림이 묻어있고 등쪽에는 붉은색 소스 같은 게 묻어있다. 존재감 없는 마을사람과 부딪힌 마족들에겐 괜찮다고 말했지만은 이 상태로 돌아다니는 건 좀 아닌 것 같으니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며 분수 앞에 잠깐 멍하니 서 있다.) 내일도 있으니 오늘은 그냥 돌아가는 게 좋을까... (약한 한숨)
#새로 난입해보지만, 전에 잇던 거에 다시 이어오길 바란다면 말씀해 주세요... <:3 다시 이어올게요...
>>717 #요하네스주ㅠ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앵김) -
719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후 11:03:42>>718
끝났다~. (축제 기간 동안의 안내인 역할도 끝. 한 손에는 술병, 다른 손에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든 채 불꽃놀이를 지켜 볼 자리를 찾고 있다. 분수대 근처를 지나가려던 찰나, 코 앞에서야 당신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란 듯 보였다.) 앗, 안녕하세요. 불꽃놀이, 안보실건가요? (술병은 부끄러우니 등 뒤로 숨겨)
#에구 그랴그랴 얼마나 힘들엇어....(쓰다다담ㅜ) 컨트롤쉬프트t는 해봤어...? -
720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1:15:04>>719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나...? (또 부딪힐 뻔... 했으려나? 당신 손에 매쉬드 포테이토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조금 안심한다. 사실 뒤로 숨긴 술병도 이미 봤어.) 이 상태로 보기엔 좀... (앞에는 아이가 부딪힌 모양인지, 후드의 배 부분(?)에 아이스크림이 묻어있고, 뒤에는 등짝(...)에 닭꼬치 소스가 묻어있다. 앞에는 달콤, 뒤에는 매콤한 냄새가 나려나...?) 매쉬드 포테이토까지 묻었다면, 더 맛있는 냄새가 났으려나...? (작게 중얼거린다. 안 부딪힌 게 다행이다. 달콤매콤으로 이미 충분하니까...)
# 컨트롤쉬프트t요...? (눌러봄) (울먹울먹) (와....) 내가 저만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반 이상 복구한 거 같은데... (마법사를 보는듯한 눈빛) 요하네스주 너무 최고야... 너무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 ((꾸아아압)) 모자란 부분은 채워서 잇고.. 요하네스 꺼는 이 레스에 이을게! 너덜너덜한 마음으로 페넥스 후드에 아이스크림이랑 닭꼬치 소스 발라놨는데, 이참에 후드 벗기는 핑계 삼을수도 있겠다! >:D -
721 요하네스 (D2jqF35RyE) 2021. 2. 4. 오후 11:28:29>>720
아, 축제는 내일까지지만요. 사실 저, 칵테일 바를 하고 싶었는데 인원 부족으로 안내인 역할을 맡게된 거거든요. 그래서...어, 후드 씨, (이름을 억지로 물을 생각은 없는 지, 당신의 차림을 보고서 한 번 웃고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랑 같이 놀러 다녔을 땐 즐거웠어요. 덕분이에요. (그러다 당신의 말에 그제서야 시선을 내렸다. 그리고 뒤이은 당신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랬으면 사람들은 다른 이유로 피해다녔을지도요. 존재감이 낮으셔서 그런가봐요. 잠시만요, 금방 닦아드릴테니...아. (품 속을 뒤지다 손수건을 야기에게 줬던 것을 떠올리곤 곤란한 듯 당신을 바라본다.) 미안해요, 손수건을 깜빡했어요. 그 후드...잠깐 벗어서 닦기만 하는 건 어때요?
#앗 다행이다!! 반이라도 복구됐다니 생각 이상의 수확이야ㅠ 에구구 페넥스주 위해서 뭔들 못하리ㅎ 저기 저 별을 따줄 수도 잇숴~ㅎ (무시해도됨) 페넥스주의 조언을 성실하게 따르는 요하네스주입니다 ^^7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
722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1:36:07먹
>>690 아, 뭔지 알겠어. (눈을 가늘게 뜨고 웃는다. 술 좋아하는 애구나, 응!) 태양... 닮긴 했지. 응! (존재감 줄이는 마법에, 인식장애 마법... 걸었지만, 눈동자만은 본연의 색 그대로 내보였다. 당신의 말에 잠시 고민해보는 듯 하더니 닮긴 했다고 말하고 방긋 웃는다.) ...와아... (겉모습이 신기한 -민화체니까- 호랑인데, 감촉이 촉촉한 종이라 더 신기해...포근한 온기를 가진 손이 당신의 머리를 거쳐 등으로 간다. 줄무늬의 선이 진한 부분은 좀 더 굳은 감촉이라 살짝 눌러보기도 했다. 신기하고 재밌어하는 것을 티내지 않기 위해 웃음을 꾹 참고 있지만, 감탄사는 짧게 터져나왔다.) 아교...?? 아교는 뭐야...? (소나무는 알겠는데 아교는 모르겠다. 어디서 왔냐는 말에 잠시 고민하는듯 싶더니) ...마왕성에서 왔는데?
#페넥스가 마법 건 상태인 걸 페넥스주가 깜박했다... (다급히 추가하는 문장) 먹 설정... 잘 모르겠어서 묻는 건데, 마왕성 근무하는 마족인가? 아니면 그냥 놀러온 쪽인가?? 초면이라는 게 쪼금 걸려서 물어봤어 >:3
#페넥스랑 먹이 초면일 수는 있겠지만, 마왕성에서 근무한다면 페넥스 이름이랑 외모 특징은 들어봤을 거 같은데, 완전 초면인걸로 할까. 아니면 몇 번 보긴 했는데, 페넥스가 존재감 줄이는 마법에 인식장애 (눈은 예외) 마법 걸고 있는 중이라, 먹쪽에서 초면이라고 생각한 걸로 할까?
레이라
>>691 맞아, 주정뱅이들의 이야기는 사실보다 과장되기도 하지, 응! 사실이 아닌 게 섞일 때도 있을 거고. (당신의 말이 맞다는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앞으로 만나볼 일 없겠지만, 레어를 전부 털어주는 드래곤.... 보고 싶네, 응! (당신의 말을 듣고 있자니 레어를 전부 털어주는 드래곤이 없을 확률이 100%에 수렴하는 것 같지만, 그렇기에 보고 싶어졌다. 페넥스가 눈을 살짝 빛냈다.) 맞아, 다들 능력이 있거나. 뭔가가 있어서 하는 거지. 음, 나랑은 다른 느낌으로 잘하지 않았을까? (당신의 말에는 동의하지만, 역시 나말고 다른 애가 내 자리에 있어도 기본 -혹은 기본 이상은- 했을 거란 소리를 했다. 물론 그 마족이 페넥스같은 느낌을 낼 수는 없겠지만.) 으음~ 고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사장님으로 있는 것보단 지금처럼 돈 팡팡 쓰는 게 즐거울 거 같아! (왜 쓰다듬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당신이 엄지를 치켜들어올리는 것을 보고 연기 잘한다는 칭찬쯤으로 받아들이고 벙글 웃었다.) 응! 마계에서 제일 예쁜 흑장미야! 으응, 아메지스트를 너-무 귀찮게 하면 내가 혼내줄게! (앙증맞게 쥔 주먹을 붕붕 가볍게 흔들어 보이고 자기만 믿으란듯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보기에는 앙증맞아 보여도 저 주먹에 맞으면... 맞으면..... 불지옥을 경험하게 될텐데...) (당신의 말과 행동을 아방하게 웃으며 지켜보지만, 역시 연기 잘한다... 생각하며 속으로 감탄하고 있다.) 나? 나도 입어보고 올까아~? (당신에 고민에 잠시 고민하더니, 다녀올게~ 라고 말하고 아무 옷이나 집어들고 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아무거나 집어든 게 변신 마법을 건 지금의 모습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 어울려?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 빵끗 웃으며 치마자락을 아주 살짝 들어올려 보였다. 다리의 노출도가 아주 조금 더 높아졌다. 당신은 지금 페넥스의 귀한 노출을 보고 있다.)
#전 소매치기보다 페넥스가 아항항 웃는 거 보고 웃음 새는 레이라가 신경쓰여요...ㅋㅋㅋㅋ 웃겨서 웃은 걸까...? :Q... (자중시켜야겠다...)
#소녀라고 하셔서 아이쪽에 가까운 소녀를 상상하고 계셨을까요? 전 한 십대 중후반 외모로 보이는~ 순진하고 아방해 보이는 부잣집 외동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D
미스테리
>>693 같이 일하는 상사겠지? (동료기도 하지만, 상사지. 응!) ...종합해보자면 총체적 난국...? 이란 뜻인가. 수리 맡기는 곳이 따로 있을까? (가면에서 손을 못 떼니 일상생활이 불가하단 말에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것보다는 다친 걸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왜 욕하겠지. 안 해, 그런 거. (안심시키려는듯 부드럽게 웃었다.) 왜 별 거 없는 얼굴이라고 말해? 넌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그럼 치료할게. (당신의 얼굴 조금 가까이, 그러나 무섭지는 않게 살짝 떨어진 곳에서 페넥스의 손에 따스한 불꽃이 둘러진다. 당신이 이 손을 피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얼굴에는 딱 은은한 정도의 따뜻함이 느껴질 것이다.) 보고 있어도 되고, 눈을 감아도 돼. (재생과 치유의 불꽃은 당신의 크고 작은 자상들을 모조리 치료해 줄 것이다.)
요하네스(주)
>>713 #페넥스 주사는 생각해 보겠습니다... <:3 기분 좋을 때의 주사랑, 기분 가라앉았을 때의 주사가 좀 다를 것 같긴 한데... 일단 술이 세기도 하고, 본인도 적당히 주량 조절하는 편이라 페넥스가 술 취한 모습 보인 사람 거의 없을 걸....??
#추억의 통일성... (좋다아) 로맨틱한 스레주야! >:D (((꾸아압))) 요하네스주가 멋진 스레주인 것도 맞아. 좋은 스레 기획해줘서 고맙고, 게시판 내용 생각해줘서 올려주는 것도 고맙고 (물론 힘들면 쉬어가너나, 웹박수로 받아도 돼!), 모두를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것도 고맙고, 자주 출석해주는 것도 좋아! >:DDD ♡ -
723 페넥스 (zCGAnIHTvs) 2021. 2. 4. 오후 11:57:20>>721 ...당신이 하는 칵테일바 들러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 (후드씨, 라고 불렀을 때는 조금 웃는 소리가 났다. 평소처럼 맑은 종소리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말하는 목소리에 비해 웃는 소리만은 미성이라 해도 좋을만큼 곱게 들리는 것 같을지도. 그렇게 길게 웃지는 않아서 그 웃음소리를 짧게만 들은 게 아쉬울까. 아니면 모종의 기시감을 느꼈을까.) 나도 즐거웠어. 덕분이라는 말은 내가 해야겠지. (내리 깐 시선 + 터뜨리는 웃음에 지금 당신의 눈에 내 모습이 우스워 보이나 아주 잠깐 생각했다. 아주 잠깐만.) 피해 다녀도... (그다지 상관은 없는데, 기분이 좀 이상할 것 같긴 하다.) 미안해 할 필요 없어... (후드 안 꽤... 꽤... 평소와 다른 차림인데, 페넥스는 마법의 효과가 알아서 옷까지 평범해 보이도록 조절했다. 마을사람1이 천천히 후드를 벗는다, 아마 평범하게 노출 적은 아이보리색 원피스 위에 노란색 숄을 두른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쇄골과 어깨가 드러나는 하얀 원피스 위에 반투명한 요정날개 같은 숄을 두르고 있다. 평소와 다른 헤어스타일을 한 것은, 지금 복장에는 이런 헤어가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원래 계획은 축제 끝난 후에 올리거나 혼자(...)만 보려고 했는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깍 올립니다 >:DDD 원래는 더 감질나게 하고 싶었어...ㅋㅋㅋㅋㅋㅋ https://picrew.me/image_maker/207297/complete?cd=mi3ZrktNRa
#요하네스주 최고야.... ((감동의 물결에서 허우적댐)) 하늘의 별 필요없어, 요하네스주의 레스가 별보다 더 반짝이니까... ☆★ (왜 내가 하니까 어색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정보다 빠르게 공개했습니다 ^^7 -
724 요하네스 (QQWTGVNLZw) 2021. 2. 5. 오전 12:25:26>>723
바는 못 열어도, 칵테일은 만들어드릴 수 있는 걸요. (아쉬운 건 본인이겠지만, 그런 기색마저 숨기고 있다.) (음? 요하네스는 당신의 웃음소리를 듣고서 당혹스러움이 반, 기시감 반을 느꼈다. 물론 그 웃음소리는 청아한 데다가 자꾸만 듣고싶어지는 것이었지만, 어딘가 익숙함 마저 느껴버렸으니까.) 제가 정작 한 건 없는...걸요. 그게, 혹시나 싶은 거지만... (소심하고, 기가 죽어있던 당신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고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어버버 하던 사이, 당신이 후드를 벗자 입으로도 으악, 하고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속으로는 비명을 지르고 있겠지만. 요하네스는 양 손으로 천천히 제 얼굴을 가렸다.) ...왜 다들 절 못놀려서 안달이신건가요. 정말 너무해... (울먹이는 목소리.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덕심이 이겼는 지 손을 떼고 당신의 차림새를 바라보았다.) 페넥스 님, 여신 같아요...! 장난의 여신 같으신 분...왜 말씀 안해주신건가요... (흐아앙. 칭찬했다가, 미워했다가, 혼란스럽다.)
#아아
#감사합니다........................당분간은 이거다....멈춘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페넥스 저 양쪽에 만두 뭐야 너무 사랑스럽잖아ㅠㅠㅠㅠㅠㅠㅠ미춋다 눈웃음에 헤롱헤롱하다 이걸 혼자만 보려했다고??이걸 혼자만 보려했다고??이걸 혼자만 보려했다고??이걸 혼자만 보려했다고??(극대노)
#휴.....멋진 스레주라고 해줘서 한번만 용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뭔가 막 하거나 한 기억은 없지만?? 다들 게시판이 있어서 내가 열일하는 것처럼 보이나봐 뭔가 열심히 막 거창한걸 한 건 아니지만...이거라도 열심히해야지 다들 느긋하게 참여해주세요 다중캐도 매우 환영^,^ 항상 좋아해주고 표현해줘서 고마워 페넥스주! 덕분에 항상 즐거운걸 o.< (꾸압~) -
725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전 12:46:16>>724 ...정말? 초면인 마족에게 어디까지 친절할 셈이야? (진짜로 초면인 마족은 아니지만, 어쨌든 만난지 두번째인 마족에게 너무 친절하다 싶었다.) ...혹시나 싶은 거지만? (아직 마법 안 풀었는데, 페넥스는 살짝 눈을 가늘게 떴다. 말투를 평소의 것과 섞어서 눈치챘으려나? 후드를 벗은 후에 아이스크림과 소스가 묻은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접어보았다.) ...놀리려는 게 아니고, 내 앞이 아닌 당신의 모습이 조금 궁금했거든. (놀리려는 의도는 아니었나, 마을사람1이 조금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보았다.) 이 모습이 여신 같아...? (뭐야, 마법 안 풀었는데, 왜 여신이라고 하지...?? 페넥스는 조금 의아해했다.) 뭐, 내 앞이 아닌 당신 모습도 궁금했고... 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축제 못 즐겨, 응. (게다가 사복 모습은 너무 많은 마족 앞에서 풀기 싫기도 하고...) 그러니까, 쉿.(쉿, 할 때 검지를 입술 위에 올리고, 조금은 장난스럽게 웃었다.) 해 줘. 그리고 지금은 그냥 후드씨라고 불러. 후드는 벗었지만서도.
#요하네스는 아직 저 차림 못봐요. 마법 다 푼 게 아니거든 >:DDD 근데 마을사람 모습으로 노출 적은 아이보리색 원피스 봐도 여신이라고 해주는 거예요...?? 축제 끝난 후에 올릴 마음이 30% 정도는 있었다구요 <:( ((억울))
#tmi 페넥스 사복 굿즈는 없다 >:DD 평소의 위엄있는 모습은 굿즈로 만들어도 봐주는데, 사복 모습은 못 만들게 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
#열일하는 것처럼 보여... ㅋㅋㅋㅋ 난입은 해보지만, 놓친 게시판 이벤트 중에 아까운 것도 좀 있고... :3 다중캐는 부캐를 말하는 거야, 아니면 십인회에 소속된 누군가 (ex, 타마모네 키즈나, 레테네 야기)의 부하직원(?) 권속을 말하는 거야...?? 내가 더 고마워 할 거다 >:DDD ((((맞꾸압)))) -
726 요하네스 (QQWTGVNLZw) 2021. 2. 5. 오전 12:52:18#뭣!?!? 요하네스주가 잘못 읽었나봐ㅠㅠㅠㅠㅠ픽크루에 눈이 멀어서 이해를 잘못했나봐 미안 o<-< 우엥 어떻게 수습하지 크흑ㅠ 팬심의 심안이란느 건가...
#요하네스주는 이만 자러갈게! 페넥스주랑 다들 쫀밤 되길 xp! -
727 까마귀 (5q2/8uiaKk) 2021. 2. 5. 오전 12:59:14까아아악 까아악 (우리가 까마귀하면 바로 생각나는 그 모습이 당신의 눈 앞에 아른거리고 있다. 평범한 까마귀가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까마귀가 마왕성에 있는 것은 이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마왕성에 까마귀가 있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니,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무언가 수작을 부렸다는 게 옳은 표현이겠지. 마치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같은.)
#재밌어 보여서 까마귀로 난입! 시간이 없어서 레스를 전부 읽진 못 했는데 만약 문제가 있다면 손을 들어주기를 바라! -
728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전 1:01:18#팬심... 의 심안으로 느꼈나... ? 요하네스가 저 모습 보려면 숄이나 어깨 같은데 만져보고 위화감 느껴야 할걸? 인식장애 마법 건 거지, 변신마법 쓴 건 아니니까 보이는 것보다 투명하고 하늘한 감촉이라든지, 옷인줄 알았는데 맨어깨라든지... 아니면 다음다음레스쯤에 인식장애마법을 풀거나...?
#잘자고 좋은 꿈 꿔 요하네스주!:3 -
729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전 1:04:51(축제 중인데... 왜 마왕성 쪽에서 까마귀 우는 소리가 날까.) 전령조야...?? (간혹 까마귀를 전령조를 쓰는 마족도 있기에, 페넥스는 당신의 발목쪽을 살펴보려고 했다.) 쪽지... 없어? (발목에 없으면 다른데서라도 나오겠지. 날개 밑이나 입 속에서... 뭔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러가려고 했는데 귀여운 까마귀씨가 보여서 이건 잇고... 마왕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DD
#그리고 자러갈게.. 다들 굿나잇... <:3 -
730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전 1:06:08>>727 (축제 중인데... 왜 마왕성 쪽에서 까마귀 우는 소리가 날까.) 전령조야...?? (간혹 까마귀를 전령조를 쓰는 마족도 있기에, 페넥스는 당신의 발목쪽을 살펴보려고 했다.) 쪽지... 없어? (발목에 없으면 다른데서라도 나오겠지. 날개 밑이나 입 속에서... 뭔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러가려고 했는데 귀여운 까마귀씨가 보여서 이건 잇고... 마왕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DD ( 빼먹은 앵커 후다닥 넣어옴... 8_8... )
#그리고 자러갈게.. 다들 굿나잇... <:3 까마귀씨도 굿나잇...☆ -
731 까마귀 (5q2/8uiaKk) 2021. 2. 5. 오전 1:42:24>>730 (유감스럽게도 까마귀의 날개나 입 속 그 어디에도 쪽지가 존재하지 않았다. 엥, 그럼 왜 당신의 주변을 돌고 있었을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빙빙 돌고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 당신이 까마귀를 뚫어지게 쳐다보자 까마귀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이러는 건지.) 왜 그렇게 쳐다봐? 까마귀 처음 봐? (말했다? 말할 수 있었으면 아까는 왜 까악거린 거야. 그나저나 어지간히도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신경쓰였나 보다. 하지만 주변에서 맴도는데 신경이 안 쓰이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에헴! 나로 말하자면 마왕성의 백업역으로 파견된 정예 까마귀올시다.
#좋은 꿈꾸길 바라... 페넥스주... <◎ 희희... 슬쩍 잇고 까마귀씨는 조용히 사라질게... -
732 중앙 게시판 ◆gwr1Qd.8cM (wdL9tef75o) 2021. 2. 5. 오후 3:46:11▷ 오늘은 레드문 축제의 마지막 날입니다. 각자 소원을 담아 적신화를 활짝 피워보도록 합시다.
▷ (적신목이나 마왕성, 십이회 등을 그린 아이들의 그림들. 그림들 아래에 달빛 보육원의 이름이 달려있다.) -
733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9:31:36(마을사람 1의 모습을 하고 그림들을 오묘하게 보고 있다.) 흐으응.... 기분이 좀 묘하네. 응.
#난입레스!
>>731 (주위를 빙빙돌고 있었으니 제게 용건이 있는 걸로 간주했다.) 아니, 처음 보는 게 아닌데. 용건 있는 건 네 쪽이 아니었나? (좀 더 공적인 말투로 위엄있게 말한다. 말하는 까마귀 처음 본 건 아닌데... 전령조가 아니라 마족이었나?) ...누구의 백업인데? 마왕성의 백업이라고 말하면 범위가 너무 넓잖아. 나한테 용건 있어서 온 거니. 응? (이번에는 좀 더 친근한 투로 말을 걸고 방긋 웃었다.) -
734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9:56:01(빨간 슬라임이 언제나 쓰고 있는 왕관 위에 예쁘게 핀 적신화 한 송이가 올려져 있다. 나름대로 축제를 즐기고 있긴 한 모양이다.)
>>733 기분이 묘하다니 그것 참 묘하군. (언제부턴가 당신의 발치에 있던 슬라임이 말을 걸었다.) 무얼 보고 그리 느꼈는가? 아무리 마지막날이라곤 하나 오늘은 레드문 축제가 아니던가. 무언가 근심이라도 있는고? (당신이 마을사람 1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말하는 눈치가 아무래도 슬라임은 당신이 페넥스라는 건 모르는 듯하다.) -
735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0:04:11>>734 (어제의 경험을 반추해 존재감까지 너무 낮추진 않았다. 마을사람1의 모습치고 존재감 있는 페넥스가 옅게 미소지었다.) 한 번도 간 적 없는 곳에서, 내 그림을 그려줘서 기분이 묘한 건지... 아니면 아이들 그림이라서 기분이 묘한 건지 모르겠어. (평소처럼 고운 목소리가 아니라, 평범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말하는 내용은 평범치 않았다.) 당신, 내가 누군지 알겠어? (페넥스의 말투와는 좀 다른 것 같지, 목소리도 다르지, 평범한 모습이지만 묘하게 존재감 있지... 종합해보면 혹시 다른 마족 -마왕- 으로 착각 받을까? 생각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내가 누군지 맞출 수 있겠어?)
#라인하르트주 오랜만이야! 반가워! (방방) -
736 요하네스 (QQWTGVNLZw) 2021. 2. 5. 오후 10:13:45(소원을 적은 종이를 거인에게 건네준다. 예쁜 리본을 단 거인은 받아든 소원을 요하네스가 원하는 가지에 걸어준다. 요하네스의 뿔에도 미니 적신화가 송송 달려있다.)
#난입레스!
#살짝 바빠서 답이 조금 늦어!
-
737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0:14:50>>735 그대가 누구인지, 말인가? (슬라임이 멈칫했다.) ...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자면... 그대 분명 그림을 보고 '내 그림'을 그려줬다 했었지. 그림에는 주로 적신목이나 십이회같은 것이 그려져 있으니 필시 십이회일 것이라 생각하긴 하네만...... (천천히 느릿한 말투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말했지만,) ...... 전혀 짐작이 안 가는군. 그대 혹시 나와 만난 적이 없는 십이회인가? 만약 마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그럴 턱이 없을테니 이게 내 최선의 추측이네만...... 흐으음...... (슬라임은 느릿하게 당신의 주위를 원을 그리며 돈다. 당신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고 있다.) 힌트는 없나? 이건 너무 어렵다네!
# -^-^-)/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738 까마귀 (62UsWQofVA) 2021. 2. 5. 오후 10:17:09>>733 아무래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 (까마귀는 당신의 말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크흠- 하며 날개를 부리에 갔다 대었다.) 나도 이름은 몰라. 고용주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거든. 영 수상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녀석이야. 설마! 마왕성의 순찰을 하고 있는 거일 뿐이지. (고용주가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까마귀가 인식 저하 능력을 발동하고 있는 것과 아마 어떠한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주변을 돌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행동이 아닐까.) 궁금한 게 있는데 파티 재밌어? 난 일하느라 좀처럼 놀 틈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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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0:19:38>>736 (왕관 위에 개화한 적신화 하나를 올려놓고 있는 빨간 슬라임. 양반걸음을 흉내내듯 느긋이 기어오며 천진하게 말을 걸었다.) 그대 이제 종이를 거는가? 소원이 아름다운 적신화로 돌아오면 좋겠군! 그대 뿔을 보면 이미 작은 것들은 온 것 같지만 말일세. 허허. 무슨 소원 빌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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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0:33:09>>736 (어제보다 존재감 있는 마을 사람1이 총총 다가왔다.) 안녕, 요하네스. (당신의 뿔에 달린 미니 적신화를 본다.) ...? 핀 거야, 장식해 둔 거야?
#어서와 요하네스주! >:3
>>737 으응... 십이회만 있는 것도 아닌데. (십이회가 아닌 유명인사도 그림 속에 있었다. 의뭉스럽게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여가 마왕이면 당신이 왜 기쁘지? (갸웃) 만난 적 없는 십이회라는 추측도 나쁘지 않았지만, 만난 적 있어. (느릿하게 주위를 원을 그리며 돌며 관찰하는 슬라임의 시선에 입술을 한 번 살짝 벌렸다, 닫는다.) 힌트...? (뭘 줄까, 고민하는 눈치) 인간형이 여성형이다..? (이거 하나로 정답을 맞추려나?) 힌트 더 줄까?
#보고싶었어 >:DDD
>>738 고용주가 누구길래...? 십이회 중 하나야...? (몇몇 인물을 떠올리다가 마왕에 생각이 미친다. 설마 아니겠지, 싶지만) 설마 마왕(님)은 아니지? (페넥스는 마왕을 마왕님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마왕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지금은 굳이 님자를 붙이지 않았다.) 고용주가 시킨 일이 순찰이야...? (그럴 수도 있지, 이 건은 납득한다.) 파티...? 는 아니고, 축제인데. 정체 숨기고 참여하면 나름 즐거워. (방긋 웃는다.) 나는 일은 일찍 끝내고 노는 타입이라... (애초에 너무 일을 많이 받는 게 아니라, 적당히 끝내고 놀 수 있을 수준의 일 정도만 맡기도 하고. 근데 원래 높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마족보다 낮은 곳에서 일하는 마족이 더 일이 많긴 하다.) -
741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0:40:32>>740 그건 그렇다만, 어허, 그리 세세하게 파고드는 거 아닐세!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 ? 마왕을 모시는 한 마족으로서 마왕의 귀환을 기뻐하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슬라임은 아마 고개를 갸웃거린 것 같다. 점액이 움직이는 게 그런 모양이었다.) 나와 만난 적 있는 마족이라. 좋아. 지금부터 내가 그대 아닌 이름 부르더라도 섭섭해하지 마시게나. 약속일세. (원을 돌던 슬라임이 당신을 마주보는 위치에 딱 멈춰섰다.) 그대는 페넥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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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0:50:44>>741 알겠어. 파고들지 않을게. (적반하장에 눈을 한 번 깜박이다가 옅게 웃는다.) ...마왕이 되고 싶은 거 아니었어? 조금 혼란스럽네... (평소 당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면 누구보다 마왕에 진심인 거 같았는데, 마왕을 모시는 한 마족으로서~ 라는 당신의 말이 좀 의외다 싶다. 약간의 혼란이 왔다.) 응, 약속할게. (다른 이름 부르더라도 웃어줄 생각이었다. 마주보는 위치에 멈춰 선 당신을 바라보다가 그대는 페넥스인가? 라고 묻는 당신의 말에 눈을 약간 동그랗게 떴다.) 정-답. (이라고 말해주고) 어떻게 알았어? 어디서 눈치챘어? (소곤소곤 작은 목소리로 어디서 페넥스인 것을 눈치챘느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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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1:03:53>>742 맞췄다! (당신이 정답, 이라고 하자마자 슬라임이 마치 만세를 하듯 몸을 활짝 펴며 폴짝폴짝 뛰었다.) 후후, 알고싶은가? 사실...... 찍은 거라네. (진지하고 당당하게 말했다.) 변장인지 변신인지 모르겠다만 그대 실력 상당하군. 만약 그대가 정체를 맞춰보라 힌트까지 주지 않았더라면 자칫 잘못했다간 끝까지 착각했을 수도 있겠어. 역시 십이회의 일원은 달라.
허허. 그대 내가 마왕의 귀환을 좋아한다 하여 혼란스러운가? 허나, 이건 그대 믿을만 하니 알려주는 것이다만... 나는 현 마왕이 싫어 왕위에 오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왕위에 오르고자 마왕을 싫어하는 거라네. 지지 기반을 모으고자 현 마왕의 심각한 단점을 과장하는 것이지 나는 현 마왕을 정말로 싫어하진 않아.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백성들 불쌍하여 왕이 되고자 하는 것인데 마왕 돌아와 선정을 펼친다면 내가 계속 마왕이 되기를 고집할 이유 있겠는가? 물론, 현 마왕 돌아오지 않고 내가 마왕이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말일세! -
744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1:12:54>>743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약간 귀엽다 생각하며 지켜보았다.) ....뭐야, 어느 부분에서 뭔가 페넥스스러움(?)이 티나서 맞춘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찍은 거였어? (갸웃. 그대 실력이 상당하군, 이라는 말에는 살짝 웃는 소리를 내었다. 평소의 맑은 종소리같은 웃음소리는 아니나, 평범하게 변장 중인 모습에 맞춰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목소리에 비해 미성이긴 했다.) ....왕이 되고자 왕을 싫어한다는 거네, 응. ...돌아와도 선정 안 펼칠 것 같은데... (말끝을 흐린다. 15년이나 탈주중(?)이라고 할까, 사라진 마왕에 대해 원망스러운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니까. 평가가 박해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현마왕이 돌아오더라도, 너를 지지할 마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게 페넥스라는 소리는 물론 안 한다.) 뭐, 돌아오지 않더라도 네가 마왕 자리에 오르면 나름대로... 평화로울지도. 마계의 마족들을 깊게 생각해줬구나, 라인하르트. ....음, 멋있네. (겉모습은 푸딩같아도, 속이 깊네, 랄까 왕의로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당신을 칭찬하고선 방긋 웃었다.)
#페넥스가 아니라 페넥스가 라인하르트 마왕님을 지지하고 싶어졌어... :Q... -
745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1:14:47>>743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약간 귀엽다 생각하며 지켜보았다.) ....뭐야, 어느 부분에서 뭔가 페넥스스러움(?)이 티나서 맞춘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찍은 거였어? (갸웃. 그대 실력이 상당하군, 이라는 말에는 살짝 웃는 소리를 내었다. 평소의 맑은 종소리같은 웃음소리는 아니나, 평범하게 변장 중인 모습에 맞춰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목소리에 비해 미성이긴 했다.) ....왕이 되고자 왕을 싫어한다는 거네, 응. ...돌아와도 선정 안 펼칠 것 같은데... (말끝을 흐린다. 15년이나 탈주중(?)이라고 할까, 사라진 마왕에 대해 원망스러운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니까. 평가가 박해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현마왕이 돌아오더라도, 너를 지지할 마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게 페넥스라는 소리는 물론 안 한다.) 뭐, 돌아오지 않더라도 네가 마왕 자리에 오르면 나름대로... 평화로울지도. 마계의 마족들을 깊게 생각해줬구나, 라인하르트. ....음, 멋있네. (겉모습은 푸딩같아도, 속이 깊네, 랄까 왕의 재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당신을 칭찬하고선 방긋 웃었다.)
#페넥스가 아니라 페넥스가 라인하르트 마왕님을 지지하고 싶어졌어... :Q...
#재목이랑 왕으로서.. 고민하다가 오타를 내고 말았다.. 이걸로 봐줘! -
746 까마귀 (62UsWQofVA) 2021. 2. 5. 오후 11:26:27>>740 음, 그거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이네. 마왕성에 부재 중인 녀석 중 하나겠지. 고용주가 마왕성에 있는 모습은 한 번도 못 봤거든. 뭐,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야. (십이회 중 하나, 마왕 전부 다 후보에는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물론 까마귀는 고용주의 정체에 대해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궁금해하면 궁금해할수록 장난을 쳐놓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축제에 참여하면 상당히 눈에 띄니까 말이야. 아, 혹시 변신을 해제하면 되지 않냐고 말할 거면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까마귀였다고 말해두지. (마족도 아닌데 말할 수 있는 걸 보니 정예 까마귀라고 말한 게 허풍은 아니었나 보다. 훈련받은 까마귀는 인간 아이 정도의 지능을 지닌다고 했던가.) 뭐 그렇기 때문에 고용주에게 더할 나위 없는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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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1:31:20>>745 허허. 안타깝게도 내 안목 부족하여 페넥스스러움을 알아차리지 못했군. 다음번엔 더 단련해서 돌아와주겠네, 그대도 나에게 추월당하지 않도록 연기 실력을 더욱더 갈고닦는 게 좋을 테야. (농담조로 말했다.) ... 사실 나도 그러한 사태를 걱정하긴 한다네. 그래도 만약 마왕이 돌아와도 나라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 때 가서 다시 혁명을 꾀하면 되는 거겠지. 그래, 그렇게 된다면 그 때야말로 나를 차대 마왕으로 지지하는 건 어떤가? 좋은 자리 한 자리 내줄 것을 약속하지. 어디 앉고 싶은가? 외교부? 국방부? (당신이 칭찬해줘서 슬라임이 기분이 매우 좋아진 모양이다. 당신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은 것도 잊고 바로 높은 직책에 앉히려고 하고 있다.)
...... 한 집단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이 정도는 한참 모자르다 생각한다네. (무언가를 생각했는지 한 템포 늦게 대답했다. 말을 얼버무리는 감이 있도록 다른 이야기를 꺼낸다.) 말 나온 김에 그대가 이 마계와 마족들을 어떻게 보는지를 묻고 싶은데 혹시 괜찮은가? -
748 라인하르트 (TysjSmnRQc) 2021. 2. 5. 오후 11:35:28#system: 라인하르트가 차원 너머 지지자를 만들었습니다! 와!
#system: 라인하르트가 꿍실궁실 춤을 춥니다! -
749 페넥스 (koH3hzxakg) 2021. 2. 5. 오후 11:52:24>>746 ......흐응, 알겠어. (당신의 대답에 잠시 침묵하다가 입술을 얕게 들어올리며 미소했다. 알아보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겠지. 응!) 눈에 띌까....? 오히려 눈에 안 띌 것 같은데, 오해는 많이 받을 거 같네... 누군가의 전령조라거나, 사역마라거나... (눈에는 안 띌 거 같은데, 오해는 많이 받겠다 싶었다.) 태어날 때는 까마귀였지만, 너무 오래 살게 되면 평범한 까마귀가 아니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응! ....라고 생각하지만, 정예까마귀라고 했으니까 까마귀인 채로 늙고 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 잘 모르겠지만서도... (태어날 때는 동물이었으나, 너무너무 오래 살면 어떤 동물은 요괴가 되기 마련이다. 인간 아이의 지능치고는 말을 꽤 잘하는 거 같으니 개중에서도 똑똑한 까마귀일 거고, 그럴수록 오래오래 살면 요괴가 될 확률이 높아지지 않으려나...? 생각했다.) 그럴까? ...근데 정예까마귀라니 너랑 같은 일을 하는 애들이 더 있는 거야? 응?
>>747 하하, 작정하고 연기하면 지금보다 더 잘하는데! 응! (당신의 말에 맑게 웃는 소리를 냈다. 정~말 알기 어렵게 연기해줄 수도 있다고. 응!) 혁명.... 라인하르트는 꽤나 능동적이랄지, 실행력이 좋네. 응. ...글쎄, 그때는 아무 자리에도 앉지 않고 여행이나 다녀오고 싶은데.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는 필요 없기도 하고. 그리고 그런 자리는 아주 초기부터 라인하르트 너를 지지해줬던 애들을 앉히는 게 좋을 걸. (페넥스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이렇게 말하지만, 마왕이 돌아와도 마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싶으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겠지. 자기보다 유능하고 냉정한 마족을 십이회 자리에 앉히고 떠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고.) 이미 슬라임들의 왕인데도, 한참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 당신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바로 대답 못하고 한 템포 늦게 대답하는 것도, 겸양 떠는 대답을 하는 것도.) 마계는 마계고, 마족은 마족이지 뭐. (참으로 심플한 대답이었다.) ....라고 할까, 마왕이 없는 상태에서는 (마계를) 무너지게 하지 않아. 응. 무너진 곳에서 (마족들을) 살게 하지도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페넥스는 이런 책임감 있는 제 부분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썩 좋아하진 않았다. 큼, 짧게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이런 말 하는 거 조금 쑥스러워... 그러니까 여기서 더 물어보진 않을 거지, 응? (크게 부끄러워하는 기색은 아니었지만, 후드소매를 들어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것을 보니, 조금 쑥스럽기는 한 모양이지. 아니면 많이 쑥스러운데 그것을 적당히 감추고 있거나.)
#헉... 페넥스가 아니라 페넥스주가 지지... ㅠ... 왜 주 빼먹었지... ㅇ<-<
>>748 #오타내도 바로 알아봐줬구나! (차원 너머에서 덩실덩실) -
750 페넥스 (NeIjPyNlpU) 2021. 2. 6. 오전 12:20:19#참치가 또 갑자기 느려졌네 88 우리집 컴문제인지 서버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일찍 들어가볼게.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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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중앙 게시판 ◆gwr1Qd.8cM (Gpj0GtcQlg) 2021. 2. 6. 오후 2:30:28▷ 제 2 마정석 광산 인부 모집 중!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금일 밤, 마력 운용 및 극대화 강의가 중앙 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종족에 따른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752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6:30:52>>739
아, 안녕하세요 라인하르트 씨. 벌써 소원을 비셨나봐요. 아니면 이것처럼 장식인가요? (당신의 목소리에 반가운 듯 인사를 건네고는 자신의 뿔에 달려있는 적신화를 가리킨다.) 감사합니다. 라인하르트 씨의 소원도 예쁘게 개화해서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살짝 난처한 미소)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던데...아, 혹시 라인하트르 씨의 소원은...? (뭔가 알 것 같기도. 놀란 듯 입가를 가린다.)
>>740
...! 안녕하세요, 페넥스 님. (당신의 목소리에 흠칫 놀란 듯, 돌아보았다. 그리고 이름 한 글자 한 글자를 힘주어 부른다. 여전히 당신의 장난에 조금 삐져있는 듯.) 장식이에요. 지금 시즌에는 어딜 가도 적신화 굿즈가 많으니까요. 페넥스 님도 하나 어떠세요? (퉁명스럽지만, 할 말은 다 한다.)
#흑흑 일에 파묻혀버렸다ㅠ -
753 페넥스 (bJmpVpuqj2) 2021. 2. 6. 오후 6:58:06(집무실에서 일을 다 끝내고 나와 기지개를 쭉 편다) 축제 끝났으니까, 당분간은 덜 바쁘려나. (축제 중에도 별로 안 바빴지만... 다른 사람들이 덜 바쁘겠지, 싶다.)
#난입레스!
#다른 거랑 병행할 거라 답변이랑 텀이 늦을 수 있음!
>>752 후드씨라고 부르라니까...? 꽃이 핀 게 아니라 굿즈...구나, 나도 하나 살까... (뭐지? 왜 삐졌지? 원래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축제 못 즐긴다고 말한 것 같은데.... 그걸로는 이해를 못 했을까? 생각하며 소리 낮추어 말했다. 당신의 삐진 반응을 이해 못하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페넥스님, 이라고 부른 당신의 목소리에 귀가 밝은 마족 하나가 '페넥스님? 어딨어?' 두리번거리는 걸 발견하고 음, 잠시 고민하는 소리를 냈다. 몇 걸음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서 당신을 보았다가 손짓으로 좀 한적해 보이는 방향을 가리킨다. 대화할 생각이 있으면 따라오라는 것처럼.) (당신이 따라오는 기색을 보이면 먼저 한적한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할 것이다.)
#ㅠㅠㅠ... 고생했어! (랜선 비타민 건네기) (쓰다다담) (꾸아압)
#어... 근데 레스가 살짝 꼬여서...? 묻는 건데, 요하네스 아직 페넥스 변신한 모습 못 본 상태지? 내가 어떻게 상황을 이해하면 될까? 요하네스가 >>725 레스는 몬 본.. 못 들은 걸로 이해하면 되나...? :Q -
754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7:07:09#으앙 요하네스주 저녁만 먹고 와서 이을게! 페넥스는...본모습은 못봤지만! 아마도 변신마법이라는 걸 깨닫고나서 팬의 눈으로(..) 옷차림을 자연스럽게 페넥스 본 모습과 겹쳐서 본 걸 지도! 요하네스 무서운 아이네!
-
755 미스테리 (nVgrvA0WBY) 2021. 2. 6. 오후 7:52:45(몬스터볼이 데구르르 굴러오더니, 펑! 하고 열리면서 등장했다) 짜잔!
#난입레스! 다들 안녕!
>>713 요하네스
으으... 결국 피해갈수는 없는건가요... (투덜거리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가면을 스르륵 벗었다) (맨얼굴을 처음으로 드러났다) (시선을 한쪽으로 피하고서) 이정도면 됐나요...?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다)
>>722 페넥스
글쎄요. 그런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혼자서 수리할 수 있으니까요. (어깨를 으쓱였다) ....자신감이요? (별로 납득하는 얼굴은 아니지만, 일단은 고개를 끄덕였다) 불꽃으로 상처를 치료한다는건, 생각보다 기묘한 일이군요. (일단은 불꽃을 바라보기로 했다) 진짜 치유된다는게 제일 신기하네요. -
756 페넥스 (bJmpVpuqj2) 2021. 2. 6. 오후 8:08:18>>754 #천천히 먹고와서 느긋하게 이어줘~ 옷차림도 노출 없는 아이보리 원피스로 바꿔보이게 했는데... 옷까지 겹쳐본 건가...?? ㅋㅋㅋㅋㅋㅋ 팬의 눈이라고 쓰고 투시안으로 읽어도 되겠는데...ㅋㅋㅋㅋ >:D
>>755 혼자 수리해...? 마법으로...? (마법이 아닌 걸로 수리하면 조금 대단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얼굴...포함해서 다른 데 자신감 가져도 좋지만, 미스테리에 자신감을 더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응. (조금 농담을 섞어 말하고 옅게 미소지었다.) 그렇지...? 보통 회복이라고 생각하면 물계열이나, 풀계열을 떠올리니까. 아니면 포션... 아, 포션도 재료 따지면 풀계열인가? (자기가 아는 치료 계열을 몇 개 읊어보았다. 생각해보면 불계열인데, 치유의 불꽃 쓰는 새는 마계에서 -현재는- 나뿐인지도...) 음, 신기해 하는 게 좋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신기한 거 보겠다는 마음으로 또 다쳐오면 안 돼. 응. (당신의 상처가 완전히 회복한 것을 확인하고 불꽃을 거둔다. 페넥스의 손에 둘러진 불꽃이 한 번 작게 일렁이더니 사라졌다.)
#안녕 미스테리주! 병행하고 있는 게 있어서 페넥스주는 오늘 텀이 좀 있을 거 같아 <:3 느긋하게 이어줘! -
757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8:41:35>>753
아, 미안해요! 후드, 씨... (역시 부르는 호칭이 달라지자 급 어색해졌다. 아무리 그래도 역시 당신은 상사. 요하네스도 곧 삐진 기색을 풀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이나마, 언질이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직 믿음을 받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겠지. 당연하겠지만서도 이 때 짓고있을 표정을 당신에게 보여주기 힘들어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그리고 천천히 뒤를 따라 걸어간다.) 진짜 적신화는 집에 보관 중이지만, 여기... (뿔에 단 적신화 핀 하나를 떼서 당신 옆으로 슥 내밀어주었다.) 선물이에요, 후드 씨. 지금은 아마 품절일걸요. (옅게 웃는다.)
#(랜선비타민꿀꺽꿀꺽) (페넥스주 꾸압ㅜ) 쓴 인생...페넥스주 밖에 없다...~
#ㅋㅋㅋㅋㅋ사실 사복이면 뭐든 좋은 게 아닐까......아이돌 포카 모으듯이 아이보리 원피스 에디션 같은...
>>755
으응? (으으응?! 물론 사심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고나서 왠지 모르게 비밀을 엿본 느낌에 두근거린다. 들뜬 기색이 아마 투구 너머로도 느껴지겠지.) ...네, 잠시만요. (하지만 일은 일. 당신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어 분홍색 가지를 뿜어낸다. 가지에 닿은 상처가 서서히 치유되간다.) 신기해라. 미스테리 씨의 얼굴...수염이 많은 이미지였는데, 완전 다르네요! 피지컬이 굉장하달까... (왠지 소녀팬 같은 자세.)
-
758 미스테리 (nVgrvA0WBY) 2021. 2. 6. 오후 9:17:22>>756 페넥스
아뇨, 마법은 제 특기가 아니라서요. 마술이라면 모를까? (픽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아니, 그건 아니죠! 미스테리에는 자신감을 더 가져도 모자랄 판이라구요! (??)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했다) 포션은 생긴걸로 따지면 물계열 아닌가요? (???) 어, 그러면 안되는 거였나요? (당황한 모양이다) 한번 더 보려고 다쳐볼 생각이었는데...! (글러먹었다)
>>757 요하네스
.....뭐요. 신기한가요? (뾰루퉁한 느낌으로 중얼거리듯이 말하고) 수염이요? 영국 신사처럼 콧수염을 기르고 모노클을 쓰고있을것 같았나요? (키득 웃었다) 피지컬이요...? 무슨 피지컬...? (자기가 몸이 좋아보이는가 생각해봤지만... 아닌것 같았다) -
759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9:26:01>>758
그렇지 않고서야 미스테리 씨의 미스테리한 얼굴을 가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 지금 제가 놀랐으니, 이건 이거대로 미스테리였네요! (설마 노린걸까? 무섭다는 듯이 당신을 쳐다보다가도 웃음소리를 흘렸다.) 외모 피지컬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생기셨단 뜻이었어요. (칭찬에는 거리낌이 없다.) -
760 페넥스 (bJmpVpuqj2) 2021. 2. 6. 오후 9:30:17>>757 근데 왜 삐졌어? (삐직 기색을 풀기 전에 물어보았다. 묻는다고 해도 곧이곧대로 대답은... 안 해줄 것도 같았지만. 페넥스는 당신보다 조금 앞을 걸어갔다. 무슨 대답을 해도 당신의 표정이 페넥스에게 보이진 않을 것이다.) 음...? (여기... 라는 말과 함께 내밀어진 적신화 핀을 바라보았다가 집어들었다.) ...고마워. (굳이 줄 필요 없는데, 라는 말대신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주머니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후드의 목깃(??) 부분을 주섬주섬 만지더니 장식처럼 달았다.) 내가 살 테니까 비싼 거 시켜도 돼. (한적한 길을 건너, 축제를 맞아 이국적으로 꾸민 -라고 할까 동대륙과 서대륙을 망라하는 온갖 장식들이 화려하게 레스토랑 외부와 내부를 꾸미고 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너무 받기만 한 거 같으니 나도 사야지. 응.) 술도 시켜도 돼. 응. 아마 오늘은 좀 특이하거나 구하기 힘들겠다 싶은 술도 팔테니까.
>>758 마술로 고칠 수는 없잖아? (페넥스가 알고 있는 마술은 눈속임이나 심리를 이용한 트릭이었다. 트릭으로 고칠 수는 없을텐데...?) 아니, 덜 가져도 돼. (단호) 이미 차고 넘쳐. (단호x2) 생긴 걸로 따지면 물이긴 하지...? 재료도 완전히 풀이라고 할 수 없으니... 그냥 포션계(?) 라고 하자. 응. (그러면 안 되는 거였나요, 에서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일부러 다쳐오면.... 아프고 뜨겁게 치료하는 수가 있어, 응. (화사하게 웃으며 무서운 말을 하는 상사에게서 모종의 위엄이 흘렀다.) ...랄까, 다쳐볼 생각이었다는 거 농담이지? -
761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9:37:53>>760
삐졌다뇨! ...삐진 거 맞아요. (당신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지 괜히 애꿎은 제 손가락만 꼼지락거린다.) 그냥, 말 한 마디만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페넥스 님에게 너무 성의없이 안내를 한 게 아닐까 싶어서...부끄러운 말도 했었고. (으아아. 좋아하는 사람 운운은 새삼 당신의 팬인걸 밝히고나서라 타격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또 다르게 부끄럽다. 한참 패닉이 왔다가 당신의 감사인사에 슬며시 고개만 끄덕거렸다.) ...네? 아니, 여긴 너무 비싸지 않나요!? (2차 패닉. 당신이 십이회라는 걸 알고있긴 하지만.) 이런 곳은 와본 적이 없어서 좀 무섭네요. (삐그덕삐그덕 걸어가다가도, 테이블 예절을 따라 당신이 앉을 자리의 의자를 먼저 빼주었다.) 제가 감히 그런 걸 시켜도 되는 걸까요... (자신없이 말하다, 당신이 건넸던 감사인사를 떠올리곤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감사해요. 그럼 전...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가장 무난한 가격의 메뉴를 고르고 술은...) 노킹 온 더 헤븐스 도어. 이 와인은 어때요? 생각보다 산뜻한 맛이래요! -
762 미스테리 (nVgrvA0WBY) 2021. 2. 6. 오후 9:56:25>>759 요하네스
글쎄요? 그럴수도, 아닐수도? 어쩌면 이 얼굴이 가짜일수도? 그런 생각은 안햐보셨나요? (키득키득 웃었다) 이게 가짜 얼굴이라면 잘생긴게 당연하겠죠.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가볍게 어깨를 으쓱인다)
>>760 페넥스
글쎄요? 마술은 과연 그렇게 간단한 기믹으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깨진 가면을 하나로 모아, 깨진 부분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자, 조금씩이지만 붙기 시작했다) 안돼요! 아직 모자르다구요! (물러서지 않았다...) 어... 아프고 뜨거운건 질색인데요. 둘 다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눈동자를 옆으로 도륵 굴렸다) 음... 농담일걸요? 아마? (어색하게 웃으며) -
763 페넥스 (bJmpVpuqj2) 2021. 2. 6. 오후 10:19:40>>761 (거짓말은 안 하네... 라고 생각했다.) 별로 성의 없지 않았어, 그냥... 그냥 모두에게 다 친절하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 ...부끄러운 말? (팬이라서 나한테 친절한 건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고, 십이회의 팬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부끄러운 말? 딱히 부끄러운 말은 안 하지 않았었나... 생각한다. 좋아하는 분...이라는 게 부끄러운 말인가.. 팬으로써 좋아한단 뜻 아니었나...??) 요하네스. 너 가끔 말을 애매하게 하더라. 응. 아니면 내가... 네 말을 너무... (잠시 생각) 해석 못하는 건가? (갸웃) 비싼 거 사주고 싶어서. (라고 말하고는 생긋 웃었다. 고급 레스토랑인 거 맞는데, 장식들로 꾸며 못 알아볼 줄 알았다.) 무서워...? (왜 무섭지?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당신을 보았다가 삐걱거리면서도 의자를 빼주는 모습에 옅게 웃어주며 입모양으로 '고마워' 라고 말한다.) ...여기부터 저기까지, 라고 내가 말하기 전에 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응? (감히, 라고 말하는 것을 조금 불만스러운듯 눈썹을 찡그렸다가, 펴며 농담 섞인 말로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하지만 실행가능한 농담이라는 점이 더 무서울지도 모른다.) ...그럼 난 이거. (셰프 추천으로 구성된 메뉴를 시킨다.) 그래, 그거 두 병 시키고... (축제 특별 메뉴 쪽을 보다가) 라임도화주.. 라는 것도 두 병. (서대륙과 동대륙의 것이 섞인... 것 같은 특이한 술을 골라본다. 한 사람 당 한잔이 아니라 한 병으로 계산해서 시킨다.) 꽃빛서리주... 라는 것도 시켜볼까? (이것도 못 보던 건데, 중얼거리며 미련을 보이다가 그것도 두 병 추가 주문한다.)
#노킹 온 더 헤븐스 도어.. 은 실제로는 없는 술이야? 검색해보니 영화만 나온다... :3
#요하네스 주량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어서 일단 여섯병을 시켜보았다! :D
>>762 ...? 이게 마술이야...?? 마술이 아니라 마법 같은데...? 내가 알고 있는 마술이랑, 네가 하는 마술은 다른 걸지도... (깨진 부분이 붙기 시작하는 것을 가만히 본다. 속임수로 저런 걸 할 수 있나?) 거기서 더 자신감을 가지면 미스테리탈트 붕괴가 올 텐데... 너 말고, 네 미스테리라는 단어를 수없이 듣는 마족 쪽이... (그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신감을 더 보태지 말란 뜻이다.) .. (아프고 뜨거운 거 좋아하더라도 정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고통을 안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당신의 태도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방긋 웃는다.) 정말로 농담이어야 해, 응. ......그래도 일부러 다친 것만 아니라면 상냥하게 치료해 줄게. 환자가 치료를 무서워하는 것도 안 되니까, 너무 겁주진 않아. 응. -
764 요하네스 (Gpj0GtcQlg) 2021. 2. 6. 오후 10:41:43>>762
...! 아, 아니에요. 얼굴 드러내시는 걸 싫어하셨으니까, 아마도...아, 거기까지 계획하신거라면...!? (이미 블러핑에 한도 끝도 없이 빠져드는 중이다. 도박은 전혀 못할 것 같은 모습.) 그래도...어떤 모습이어도, 미스테리 씨인걸요. 콧수염이 좀 자라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작게 웃으며 손을 뗐다.) 아마 상처부위는 아물었을거에요. 그래도 피는 좀 닦는게 좋겠네요. ...야구공은 어디 갔나요?
>>763
안내인이었으니까요. 물론,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대해야한다는 건 달라지진 않지만 굳이 이리저리 안내하고 다니지는 않았을 거에요. (테이블천의 끝자락을 만지작거리다가 당신의 말에 되려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예 인식하지 못했다는 듯한 모습이다.) 제가 말을 애매하게 했나요? 어떤 부분이 그랬는 지 알려주신다면 꼭 고쳐볼게요! 페넥스 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 (마치 스캔들에 휘말린 아이돌을 실드치는 팬의 모습이다. 괜히 콧바람을 흥, 내뿜는다. 그리고 비싼 걸 사주고 싶단 말에 내적 비명을 질렀다.) 제가 뭔가 상 받을 행동을 했던 가요...? 어제 일이라면 괜찮아요. 그게 제 일이었으니까요. (역시 과분하다는 느낌이 가시질 않아, 머쓱한 미소를 짓다가도 당신의 장난스런 협박에 다리와 팔을 다소곳이 모았다. 정말 시키실 지도 몰라.) ...페, 아니, 후드 씨...너무 많이 마시는 게 아닌가요? 여섯 병이나... (살짝 기겁한 기색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두근거리기도 하는 지 살짝 드러난 얼굴이 상기됐다.) 오늘 힘든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응 실제로 없는 꾸며낸 술이야 ~.~ ㅋㅋㅋㅋㅋㅋ요하네스는 분위기만 띄울 술을 시키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드라이한 와인을 주문했어
#저기요 이거 완전 K식 소주 주량체크법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
765 페넥스 (bJmpVpuqj2) 2021. 2. 6. 오후 11:38:26>>764 안내인이 아니었다면.. 후드씨를 이리저리 안내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진 않았을 거란 뜻이야? (안내인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해줄 것 같은데...?) ...말을 할 때 서술어를 좀 더 붙여줬으면 좋겠어. (짧고 깊게 고민해 보다가 제일 처음에 생각한 것만 말해준다. 길게 이야기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좀 부끄럽달까, 응. 아무 잘못 없다는 말에 애매하게 웃어보였다. 정말 잘못한 게 없으면 좋을텐데...) 내가 주고 싶어. 받기만 했던 거 같아서... 어제 일보다는 받기로 한 옷이 신경 쓰여. 그건... 너무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선물 같은데, 사탕 하나만 답례로 주기엔 좀 그래. 실은 여기보다 더 비싼 데를 데려가고 싶었는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참은 모양이었다. 참은 곳도 고급이긴 했지만... 안 참았으면 여기보다 더욱더 입이 떡 벌어지게 비싼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데려갔겠지.) 사실, 이런 것도 샀는데... (페넥스는 후드 안쪽 주머니에 있던 상자를 꺼내 열었다. 머리카락에도 묶을 수 있겠지만, 뿔에도 묶을 수 있을 법한. 동양적인 무늬가 새겨진 하늘 색의 비단 리본이다.) ...옷은 사이즈를 몰라서 살 수 없었지만, 이건 색도 무늬도 괜찮고 네 뿔이랑도 어울릴 것 같아서... (샀지만, 부담스러울까? 페넥스는 당신의 눈치를 살짝 살폈다.) ...술 좋아하니까 잘 마실 거라고 예상해서... 그, 보통 술 잘 마시는 사람은 한 병을 한 잔으로 치지 않나...? 나, 잘못했어? (술 좋아하는 마족에 대해 뭔가 잘못된 편견을 가진 것 같다. 나, 잘못했어? 라고 말할 때는 내가 뭔가 잘못한 거 같은 느낌은 들지만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단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늘은... 딱히 없었는데.
#약간... 식전주? 느낌의 도수 안 놓은 드라이한 와인일까? 이름 예쁘다!
#앗... 어쩔 수 없는 k국 사람이었나 페넥스주.... >:3... 그냥...4병 시킬까 하다가 모자라면 안 되니까 2병 추가했는데, k...의 느낌이 나긴 하는군 <:D 넉넉한 인심... 아니 넉넉한 술심을 썼나봐 ㅋㅋㅋㅋ... ㅇ<-< -
766 페넥스 (AuQ6b3v3ZI) 2021. 2. 7. 오전 1:00:40#이만 가볼게 다들 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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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중앙 게시판 ◆gwr1Qd.8cM (zh6emPDBAc) 2021. 2. 7. 오후 12:26:40▷ 당분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왕성 내 공식적인 꽃놀이 기간을 선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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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페넥스 (AuQ6b3v3ZI) 2021. 2. 7. 오후 9:29:54들뜨는 애들이 많아지겠네. (공식적인 꽃놀이 기간이 선포 되었다. 게시판을 보았다가 식물을 심은 날에 심은 약초가 자란 것을 보려고 공터쪽을 향해 간다.)
#일단 갱신해둘게! 레스 달아주면 답레는 천천히 이어올게 >:D -
769 미스테리 (iLH5bA72xo) 2021. 2. 7. 오후 10:20:23(땅 속에서 땅을 파며 바깥으로 나왔다)
#난입레스!
>>763 페넥스
마슬이죠. 마법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니까요. 속임수... 그럴수도 있죠?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웃고) 우리 마족분들은 그렇게 나약하지 않아요! 저는 마족분들을 믿습니다! (?) (뻔뻔하다) 음... 벌써 겁먹은것 같은데요... (어느새 다 고쳐진 가면을 얼굴에 쓰며) 불꽃이 뜨거운지 아닌지부터 알보고 차료를 받게될것 같네요. (농담)
>>764 요하네스
하하, 젠틀맨은 앞으로 도박엔 손대지 않길 바랍니다. (키득키득 웃고) 얼굴은 진짜에요. 거기서 다른 얼굴로 위장할 틈이 없었으니까요. 상처까지 났으니 말 다한거죠 뭐. (어깨를 으쓱였다) 콧수염이라, 나중에 생각이 난다면 한번쯤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웃고) 야구공이요? 글쎄요? 마왕성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있지 않을까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
770 요하네스 (bO7peId7CM) 2021. 2. 7. 오후 10:59:16(분홍색으로 피어난 꽃들을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고 있다.)
#난입레스~
>>765
그렇...지 않을까요? (당신에게 되물어보면 어쩌자는건가. 그렇지만 요하네스는 역시 자신이 행했을 행동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듯 보였다.) 서술어...페넥스 님은 타오르는 태양 같이 멋있으세요! (이게 맞나? 하지만 서술어의 표현법에는 스스로 흡족한 지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운 채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보다 비싼 데를요...? (투구로 가려진 안색이 파래진 것 같다. 하지만 곧 풀어진 미소를 지어보이며 품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안에서 꺼내든 것은, 당신이 선물해준 사탕.) 사실, 아직도 못 먹고있었어요. 먹고 나면 빈 봉지를 간직할 것 같은데, 그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 주접이라서요. (아까까지 주접 떨던 건 이미 잊어버린 모양인지 해맑은 기색이다.) 감사해요, 후드 씨. ...아. (당신이 상자에서 꺼낸 리본을 보고나서 잠시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사람처럼 입가가 천천히 끌어올려진다. 이런 호의를 받아도 되는 걸까.) ...정말 감사해요. 이름을 부르면서 감사를 드려야하는데. (감동으로 옴싹거리는 입가를 가리고서 울먹한 목소리를 낸다.) 물론 그렇게 드시는 분들고 계시지만, 저, 주량이 세다고 자부할 만큼은 아니라서...그래도 후드 씨가 사주신 건데 남길 수는...아니 그래도 제가 추태를 보이면 어쩌죠?! (여러 생각들이 한꺼번에 스쳐지나가는 모양이다. 패닉이 온 요하네스는 당신의 끝말을 듣고서 멈칫했다.) 그럼, 오늘은 즐거운 날로 해요. 술 따라드릴게요! (먼저 나온 술병을 들고서 당신의 잔에 와인을 채워준다. 그리고 자신의 잔에도 채워 들어올려보였다. 후드 씨에게 짓던 미소와는 다르게, 고민 없이 밝게 웃으며.) 건배사는 후드 씨가 해주세요!
#마왕성이니까 헬스 도어라고 할까 싶었는데 괜히 도수 세보이고 그래서 참았어 ㅋㅋㅋㅋㅋ크악 자러가서 미안해ㅜ
#페넥스주 무서워......K페넥스주.....근데 드디어 이 둘이 술을 마셔보는구나 두근두근한걸....4병이 모자랄 정도면 역시 페넥스는 술 세겠다!!
>>769
네? 저 도박 못하는 거 어떻게 아셨나요!? (역시나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당신의 조언에 놀란 기색이다. 얼굴은 진짜라는 말에 오오, 라고 작게 감탄하며 마왕성 내에서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하며 살짝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짜 콧수염을 다셔도 느낌이 살 것 같아요. 아, 고의가 없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네요... (살짝 걱정되는 시선으로 마찬가지로 두리번거린다.) 이런 식으로 뭔가 날아오는 경우가 많은 가요...? -
772 요하네스 (bO7peId7CM) 2021. 2. 7. 오후 11:37:07#어어 페넥스주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여.....언제든 편하게 이어줘도 괜찮으니까 요하네스주 꿈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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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중앙 게시판 ◆gwr1Qd.8cM (olW2eTYYk.) 2021. 2. 8. 오후 12:51:59▷ 소원 종이를 달아주던 자이언트가 허리를 수천번 숙였다 펐다 하는 바람에 근육통이 왔다고 합니다. 근육통에 좋은 물건을 가져다주시면 자이언트 수제 머랭쿠키를 선물로 드립니다.
▷ 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상시 불타고 있는 존재들에게 빙속성 디버프를 걸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
774 시카고 (fHh.1LLBgY) 2021. 2. 8. 오후 7:09:24(타자기 치는 소리, 달각달각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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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요하네스 (CzawucQRFk) 2021. 2. 8. 오후 10:38:46>>774
(타자기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응? 응? 귀를 살짝 만져본다.) -
776 시카고 (fHh.1LLBgY) 2021. 2. 8. 오후 11:06:18>>775
(까만 정장과 둥근 안경, 흑발이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가늘게 떠선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
777 요하네스 (CzawucQRFk) 2021. 2. 8. 오후 11:45:03>>776
(어라. 왠지 방해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에 인사 건네려던 손을 슬쩍 내렸다. 당신의 뒷편으로 가서 뭘 쓰는 지 볼 수 있을까?) -
778 시카고 (fHh.1LLBgY) 2021. 2. 8. 오후 11:54:53>>777
(마왕이 사라지고 난 이후 마계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일이 적혀 있다, 마왕성 내부의 일과 회의의 내용들.) ...아. (피곤함이 잔뜩 묻은 잠긴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뱉고는 손을 뻗어 커피잔을 쥔다. 홀짝.) -
779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전 12:05:59>>778
고생이 많으시네요, 시카고 씨. (당신의 뒷편에서 슬그머니 말을 거는 흰 사슴뿔이 자라있는 청년. 얼굴만 가린 투구 아래에 입가가 애잔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이건...마왕성 안의 일들을 전부 기록하시는 건가요? -
780 시카고 (pDy4rw7unE) 2021. 2. 9. 오전 12:17:33>>779
(그대로 고개를 뒤로 젖혀 당신을 거꾸로 바라본다. 생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고개 한번 끄덕이더니 다시 타자기로 돌아가고.) 마왕님이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니까요, 무작정 정사를 보실 수는 없으니까. (작게 속삭인다, 마왕성 바깥 일까지 전부요.) -
781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전 12:36:53>>780
(꺄아악.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목이 뒤로 꺾인 당신을 바라본다. 무슨 귀신의 집도 아니고! 벌벌 떨리는 어깨를 진정시킨다.) 그래도 마왕님이 돌아와주실 거라고 믿어주시나 보네요! ...그럼 혹시, (설마 싶은 생각.) 15년 간 쭉 이 일을...? -
782 시카고 (pDy4rw7unE) 2021. 2. 9. 오전 12:46:40>>781
(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듯 하더니 싹 비워버린 머그컵을 내려놓자 새 커피가 점점 차오른다. 아니, 커피가 아닌가? 까만 액체가 잠깐 흔들린다.) 네, 15년. (타자기 탁 탁.) 당신이 지금 제게 묻는 이 순간까지 말입니다. -
783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전 1:08:13>>782
(머그잔 안에 차오르는 까만 액체를 유심히 내려다본다. 커피? 아니면 당신만의 특별한 각성제일까. 무엇이든, 마셔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왠지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시비가 걸려오거나 하진 않나요? (이런 말까지 기록된다니, 마왕님은 잘 읽어보실까. 살짝 고민된다.) -
784 시카고 (pDy4rw7unE) 2021. 2. 9. 오전 1:17:58>>783
(고소한 커피 향이 훅 끼쳐 오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또 한 잔이 금새 비었다. 여전히 타자기를 두드리는 가늘고 앙상한 손가락이 바쁘기도 했고.) 보통은 저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요. (타닥.) 마왕님이 자리를 비우시면서, 누가 그런 세세한 것을 신경 쓰겠어요. -
785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전 1:31:14>>784
아니, 보통은 큰일이지 않나요!? 혹시 제 집에 피규어 형태의 십이회 굿즈가 몇 개나 있는 지도 알고 계신다거나...? (갯수까지 파악하고 다니는 것도 정상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쉬엄쉬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러다 과로로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
786 시카고 (pDy4rw7unE) 2021. 2. 9. 오전 1:38:36>>785
(빤히 올려다보는 눈빛이 잠깐 가늘어지는 듯 하더니.) 그런 사소한 일들을 전부 기록하지는 않지만, ...걸리면 혼 좀 나실겁니다. 어디 숨겨두세요. (커피 홀짝 마시며 다시 타자기를 두드린다. 끊임없이 늘어지는 기록들은 차곡차곡 접혀 저절로 책으로 변하며.) 악마가 쓰러지는 걸 보셨습니까? 저는 아직 없는데요. 한 번 말고는. -
787 성검(?) (fUSK.zqkRE) 2021. 2. 9. 오후 1:09:22(마왕을 무찌를 자, 나를 뽑아 명예를 얻거라!)
(라고 적힌 바위에 꽂힌 칼. 십이회 아래는 찌릿찌릿, 매우 약하면 화상을 입을 정도의 이상한 힘을 뿜어낸다. 준 십이회급 이상이면 기분이 나쁠 뿐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그보다, 문구도 생김새도 "나 성검이오"하는 듯한 이런 칼이, 어째서 마왕성 복도 한가운데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해다니고 있다. 부수려는 사람도 있지만 공격이 튕겨나온다.) -
788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후 7:10:28>>786
(다행이다! 후아,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지만 당신의 빤히 올려다보는 시선은 버티기 힘들었는 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걱정마세요, 열심히 숨겨놓았거든요. 최근엔...뭔가 재밌는 일이 있나요? 아, 프라이버시라 말씀하기 힘드시다면 괜찮아요! (책으로 변하는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지켜본다.) 글쎄요, 정신적인 피로는 고치기 힘드니까요. 한 번이라니...어떤 때인가요?
>>787
(그리고 같이 피해다니는 사람들 중 하나. 성검? 마왕을 무찌를 자? 왜 이런 게 있담. 저 문구가 당장 사실이라면, 평소 마왕님을 시기하던 이들의 손에 넘어가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
789 성검(?) (fUSK.zqkRE) 2021. 2. 9. 오후 8:23:56>>788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든, 누군가 뽑지 않는 이상 반응이 없다.)
(...없는 건 아닌가? 조금 칼이 바위에서 덜컹덜컹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설마 아무도 안 뽑아서 안달이 난 건 아닐까?) -
790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후 8:27:26>>789
(칼이 덜컹거릴 때마다 마치 공포영화의 점프 스케어 씬을 본 것 마냥 인파와 같이 흐아아, 하고 비명을 지른다. 그러다 인파에 떠밀려 저도 모르는 사이 성검 앞으로 풀썩 엎어졌다.) ... (큰일났다.) -
791 성검(?) (fUSK.zqkRE) 2021. 2. 9. 오후 9:47:18>>790
(당신이 앞으로 점점 밀려나는 걸 보고 슬슬슬 덜컹거리면서 빠져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이 기회를 이용해서 당신이 뽑았다고 칠 생각인 것 같다! 이 양심없는 칼!)
(엎어지는 당신에 맞춰 덜컹 빠져버렸다. 그리고 연출처럼 강한 빛을 펑 터뜨린 다음 모르는 척 당신의 손 안으로 손잡이를 밀어넣으려는 것 같다...!)
(디펜스에 실패해 버리면 강제 주인으로 임명당해 버린다(!)) -
792 요하네스 (jQhyljJwSI) 2021. 2. 9. 오후 10:47:45>>791
(칼의 의도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도 없었기에, 이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성검에 지레 겁을 집어먹었다. 바닥에 손을 짚은 채 슬금슬금 물러난다. 여기서 벗어나야한다, 벗어나야한다! 그런 생각을 미처 하기도 전에, 손 안에 손잡이가 들이밀어져버리고 말았다!) ...오, 오해에요. (의미심장한 문구와, 손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느낌에 얼른 놓아보려고 한다.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사람들한테 해명도 해보고.) -
793 성검(?) (fUSK.zqkRE) 2021. 2. 9. 오후 11:44:29>>792
(곤란한 상황에 처한 당신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근엄한 말투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그래! 나를 뽑았구나 선택받은 용(당신이 칼을 놓으려고 하자 말하느라 방심했는지 그대로 손아귀에서 떨어졌다. 라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희미해졌다.)
---! -----!! (뭐라고 말하는 것처럼 칼이 미친 듯이 진동하고 있지만 쥐고 있지 않아서인지 들리지 않는다. 확실한 건... 당신의 손아귀로 파고들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는 것? 이제 마검이랑 다를 게 없다...!) -
794 페넥스 (yjFLwVzUCM) 2021. 2. 10. 오전 12:33:29미스테리
>>769 마법...과의 차이점을 알 수 있게 마술 몇 개만 부려줄래? 물론 몸이 낫거든 말이야. 응. (그럴 수도 있죠? 라는 말에 눈썹을 살짝 불만스레 들어올렸다 내린다.) 미스터 애매모호씨... 마족들을 (마족들의 멘탈을) 그렇게 믿지 않는 게 좋을 걸? (당신을 미스테리가 아니라 애매모호라고 바꿔부르며 농담투로 당신만큼이나 뻔뻔하게 대꾸했다.) ...의외로 안전제일주의구나 (?) 응. (이번에는 진짜 농담. 빙긋 미소짓는다.)
요하네스
>>770 부탁하면 들어줬을 거 같아. 응. (이쪽은 약간 확신하는 듯 하다. 불쌍한 표정으로 부탁하면 들어줬겠지. 응.) ...언제나 그랬들이 '적당히'만 멋있으세요, 겠지? (당신의 서술어 용법이 잘못되었다는 듯 고개를 한 번 저어보였다. 태양같다는 서술어를 부정하진 않으나 원했던 것은 좀 더 협소한 범위로 축소하는 서술어였으니까. 적당히, 에 강세를 두었다.) (여기보다 더 비싼 데를요? 중얼거리는 당신의 말엔 그저 웃어보이고 품에서 나오는 사탕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게 왜 거기서 나와...?) ...썩히는 것보다야, 먹고 나서 껍질을 보관하는 게 낫겠지. 응. (당신이 생각하는 주접의 범위를 잘 모르겠다 생각하며 썩히는 것보다야 먹고 나서 먹고나서 껍질을 보관하는 쪽이 낫겠다고 첨언했다.)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감사는 충분히 전해졌어. (아니, 왜 비단 리본 하나 받았다고 저렇게 감동해 주는 걸까..? 페넥스는 좀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축제를 둘러보며 당신과 어울릴만한 것을 골라서 샀지만, 직접 만든 것도 아닌데... 비단리본과 당신을 번갈아 쳐다봤다가 다시 상자를 덮어서 당신 쪽으로 조심스레 상자를 밀어주고 조금 머쓱하게 웃었다.) ...주량이 어떻게 되는데...? (추태를 보여도 상관 없는데, 라고 생각했다. 술이 센 만큼 그럭저럭 다양한 술버릇을 보아왔고, 어지간한 것쯤은... 그냥 술 취해서 그런 거라고 넘겨줄 수 있을까...?) (당신이 따라준 술잔을 들고 향기를 열기 위해 잔을 손 안에서 우아하게 돌리다가 건배사라는 말에 조금 의아해했다. 잔을 돌리던 행돌을 멈추었다.) 둘만 마시는 데 건배사 같은 게 필요해? (단체로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럼... 붉은 소원의 밤을 위해서. (잔끝을 부딪히기 좋을 높이까지 들어올리고 빙긋 웃었다.)
#아냐 괜찮아... 나도 피곤하면 자러 들어가니까! 헬스 도어... 듣기만 해도 아주 강력한 술일 것 같다...ㅋㅋㅋㅋ 다음 날 눈을 뜰 수 없을 것 같은...
#페넥스 주량은 세겠지만, 6병이나 시킨 건 페넥스 주량 생각하고 시킨 게 아닌데... >:3
#>>771 레스 마스크 해줄 수 있을까? 멀쩡할 때 보니까 너무... 참취...인 거 같아서 민망해...ㅋㅋㅋㅋㅋ
시카고
>>774 (행방이 묘연한 마왕이 당신의 반절만큼 성실하게 일했으면 마계는 지금의 모습과 꽤 다를지도 모른다, 따위의 생각을 하며) 안녕, 지금 바빠? (조심히 인사를 건넸다.)
성검(?)
>>787 (바위에 적힌 문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 누가 이런 거 여기에 가져다 놨어? (복도 한 가운데라니 통행도 방해 돼. 명예를 얻거라! - 라는 거만한 투도 맘에 들지 않아. 지금은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마왕인데, 마왕을 무찌를 자 운운하는 것도 기분 나빠. 게다가 약한 마족들이 위협받고 있는 것 같다.) 수상한 검에 손을 대기는 좀 그렇고... (페넥스를 바위 째로 밀어 옮기려고 했다. 적당히 안 쓰는 방에 넣어서 그대로 봉인할 예정이었다.) 안 옮겨져 버리면 태워버리자. 응! 통행 방해 돼!
#성검...이라고 써져 있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페넥스가 성검(자체보다는 바위에 써진 문장..이랑 약한 마족에게는 위험해 보인다는 점)을 맘에 들어하지 않거나 이렇게 적었는데, 혹시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한 거 있으면 말해줘 ㅠ_ㅠ.... 페넥스 행동이 너무 공격적이다 싶으면.. 관찰해 보는 반응으로 다시 써올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잇고... 1시 되기 전에 뻗을 거 같으니까 미리 굿나잇 인사 할게. 다들 좋은 밤 돼 >:D -
795 페넥스 (yjFLwVzUCM) 2021. 2. 10. 오전 12:39:09>>770 부탁하면 들어줬을 거 같아. 응. (이쪽은 약간 확신하는 것 같다. 불쌍한 표정으로 부탁하면 들어줬겠지. 응.) ...언제나 그랬듯이 '적당히'만 멋있으세요, 겠지? (당신의 서술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듯 고개를 한 번 저어보였다. 태양같다는 서술어를 부정하진 않겠으나 원했던 것은 좀 더 협소한 범위로 축소하는 서술어였으니까. 적당히, 에 강세를 두었다.) (여기보다 더 비싼 데를요? 중얼거리는 당신의 말엔 그저 웃어보이고 품에서 나오는 사탕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게 왜 거기서 나와...?) ...썩히는 것보다야, 먹고 나서 껍질을 보관하는 게 낫겠지. 응. (당신이 생각하는 주접의 범위를 잘 모르겠다 생각하며 썩히는 것보다야 먹고 나서 먹고나서 껍질을 보관하는 쪽이 낫겠다고 첨언했다.)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감사는 충분히 전해졌어. (아니, 왜 비단 리본 하나 받았다고 저렇게 감동해 주는 걸까..? 페넥스는 좀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축제를 둘러보며 당신과 어울릴만한 것을 골라서 샀지만, 직접 만든 것도 아닌데... 비단리본과 당신을 번갈아 쳐다봤다가 다시 상자를 덮어서 당신 쪽으로 조심스레 상자를 밀어주고 조금 머쓱하게 웃었다.) ...주량이 어떻게 되는데...? (추태를 보여도 상관 없는데, 라고 생각했다. 술이 센 만큼 그럭저럭 다양한 술버릇을 보아왔고, 어지간한 것쯤은... 그냥 술 취해서 그런 거라고 넘겨줄 수 있을지도.) (당신이 따라준 술잔을 들고 향기를 열기 위해 잔을 손 안에서 우아하게 돌리다가 건배사라는 말에 조금 의아해했다. 잔을 돌리던 행돌을 멈추었다.) 둘만 마시는 데 건배사 같은 게 필요해? (단체로 마시는 것도 아닌데...?) 그럼... 붉은 소원의 밤을 위해서. (잔끝을 부딪히기 좋을 높이까지 들어올리고 빙긋 웃었다.)
#안 발견했으면 모르겠는데 오타 발견해서... 88... 왜 오타는 작성 누른 후에야 발견되는 걸까...!! 이걸로 이어줘... ㅠ... -
796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전 12:57:23>>788
(커피를 홀짝거리는 빈도도 꽤나 줄었다, 당신과 대화를 하는 것이 그 미묘한 각성제 보다는 훨씬 나은 도움이 되었을테니까. 그래도 타자기는 쉴 생각을 하지 않지만, 달각달각.) 재밌는 일이라면, 마왕님이 죽었다고 건방지게 떠들고 다니는 마족들이라던가. 음지에서 자리를 노리는 악마들이라던가. 그런 악마들을 잡아먹으려 슬슬 눈치를 보는 십이회의 인물이라던가. (아무렇지도 않게 섬뜩한 얘기 줄줄 늘어놓더니 당신의 질문에 잠시 멈춰 안경을 콧잔등에 걸치며 두 눈두덩을 문지른다.) 마왕님에게 이를 드러냈던 어떤 불쌍한 악마가 말이에요. 저는 그것 한번 빼고는 본 적 없어서.
>>787
(높게 쌓인 문서들 사이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고개를 앞으로 조금 기울이고 안경을 붙잡아 성검을 확인하는 눈빛이 매섭다. "저걸 어떻게 처리하지?" 라는 말이 훤히 들리는 것 같다.)
>>794
(오늘도 여전히 타자기는 바쁘게 마계의 일을 적어 내려간다, 읽을 사람이 돌아올 지 돌아오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괜찮습니다, 언제나 바쁜 일이잖아요. 제가 할 일이기도 하고. -
797 성검(?) (gdaWz1Iblg) 2021. 2. 10. 오전 1:02:14>>794
(당신이 보이자 뽑아주길 바라는 것처럼 도신에 머물던 빛이 손잡이로 올라왔다. 상대가 기분나쁜 것도 눈치 못채는 바보칼!)
(당신이 바위째로 밀어버리려고 하자 당황한듯 진동하고 있다. 방에 봉인엔딩까진 모르겠지만 끌려가면 안 된다는 건 아는 것 같다. 살려줘! 살려줘! 를 외치는 듯 거세게 도신을 뒤흔들며 바위에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다. 잠깐만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통행방해 안 할테니까 잠깐만 잡아보시죠! 아 잠깐만! 저 칼입니다! 칼은 봉인하러 있는 게 아니라 쓰라고 있는 거라고요! 같은 무언의 메세지들이 느껴진다.)
#굿나잇! 손잡이에 수도 내리쳐서 반으로 쪼개버려도 되는 모지리 짝퉁 성검이니까 괜찮아. -
798 성검(?) (gdaWz1Iblg) 2021. 2. 10. 오전 1:13:23>>796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건, 당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눈치 없는 성검(?)이 움직인다. 눈을 깜빡이거나, 잠깐 시선을 돌리거나, 다른 일을 할 때 바위가 스스로 움직여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면 착각이 아니다... 이번에 (강제)주인으로 삼으려 드는 게 당신인 것 같다.)
(이 칼은 매가 답이다. 아니면 그냥 바위째로 옮겨서 봉인해 버리는 것도 매우 현명한 일이다. 어떻게 처리하든... 귀찮은 칼이다.) -
799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전 1:21:00>>798
(타자기에 신경을 기울이고 손가락을 놀리는 동안에도 움직이려는 순간마다 성검을 곁눈질로 살핀다. 잠시 손가락을 멈추고 한숨을 푹 내쉬더니 잔에 담긴 새카만 액체를 한번 마시고.) ...이거 돌아와서 보시면 안되는데. (피곤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의지 없는 몸으로 일어나더니... 다가가서 확 자루를 잡고 뽑아버린다!) -
800 성검(?) (gdaWz1Iblg) 2021. 2. 10. 오전 1:33:30>>799
이럴 수가. 나를 뽑다니, 너는 역시 선택받은 용사로구나! (칼을 잡고 있으면 칼이 웅웅 진동할 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때다 싶어 이상한 용사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그래, 용사여! 날 써서 무엇을 할 거지? 마왕을 무찌르고 공주 구하기? 세계정복? 바베큐 꼬치? 무엇이든 할 수 있도다! (마지막 빼고 쓸모있는 게 없다. 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고 있는걸까. 게다가 당신의 손을 찌릿따끔하게 하는 정도의 힘 가지고 앞의 일들을 이룰 수 있을 리 없다...) -
801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전 1:53:15>>800
(골치가 아프다는 시선 그대로 드러낸다, 한 손으로는 검을 쥐고 있지만 다른 손은 여전히 타자기를 치느라 여념이 없다. 용사와 마왕 이야기에 한층 더 가늘어진 시선이 점점 안좋아지고.) ...거기서 들리는건가? (천천히 검의 가드 근처로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는.) 검날을 녹여서 자판으로 쓸까, 손잡이는 마계 협곡 아래 던져 묻어버리고... 아니면 이 검을 그대로 쪼개서 마계 좌 우에 흐트려놓을까? -
802 중앙 게시판 ◆gwr1Qd.8cM (AmNJeYMVVE) 2021. 2. 10. 오후 2:54:26▷ 인간들의 마을에 잠입할 때 쓸 수 있는 변장용 슬라임 있습니다. (부작용: 말을 하는 순간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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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요하네스 (AmNJeYMVVE) 2021. 2. 10. 오후 8:39:38>>793
흐아아악. (귓가에 선명하게 파고든 목소리에 칼을 떨쳐내려는 힘이 더 강해졌다. 본인에게 이런 힘이 있었나? 싶을 정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떨어져나간 칼을 내려다보다, 다시금 진동하는 칼이 달려들자 한 가지 생각만이 떠오른다. '베인다...!') 으악! (반사적으로 양손을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 날아온 칼은,)
.dice 1 2. = 2
#1이면 칼이 손에 쥐어지긴 했지만 같이 날아가서 벽에 꽂힌 채로 대롱대롱.
#2면 운좋게 빗나갔다!
>>795
후드 씨에게 저는 꽤 무른 이미지인가보네요. 아무리 저라도 승낙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는 걸요. (라고 나름 시크한 자세를 취하며 호언장담을 하고있지만...그다지 신용은 가지 않는다.) 적당히 멋있으셨다면 이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을 걸요! 책에서 나오는 활약도 그렇지만, 지금도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건 반칙 수준이에요. 사탕은...먹고싶을 때 먹을 게요! (입을 비죽 내밀다가도 꺼내보여줬던 사탕을 다시 소중히 품에 넣어두었다.) 다행이다. 그래도 다음에 꼭, 이름을 부르면서 감사를 전하게 해주세요. (안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 부분에서는 확고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 어떤 것도 대충 떼울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당신이 밀어준 상자를 손 끝으로 한 번 쓸어보고는, 풀어진 미소를 지어보였다.) 주량...매번 달라서 잘 모르겠어요. (사실 생각을 하지 않고 취할 때까지 마시니까. 왜 이런 면에서는 무른걸까.) 술을 마실 땐 분위기도 중요한 걸요. 좋아요, 붉은 소원의 밤을 위해! (유리잔끼리 부딪히며 경쾌한 소리가 났다. 그 뒤로 나온 식사와 술을 무난히 즐기다, 어느 순간부턴 급 말수가 줄어들었다. 고개를 푹 숙인 채지만, 손에는 여전히 와인잔이 들려있다.) ...후드 님... (호칭이 바뀌었다.) 리본 고마워요. 이제 죽을 때까지 리본만 차고 다닐래... (나체에 리본만이면 곤란하다. 하지만 본인이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는 지 팟, 고개를 들었다.) 혹시 저, 뭔가 잘 못 했 나 요? (발음이 틀릴 까 한 글자 힘을 주는 걸까, 아니면 강조하는걸까.)
#그치ㅏ...? 바꾸길 잘했다 하마터면 요하네스를 영원한 흑역사의 늪에 빠뜨려버릴 뻔 했어 지금도 충분히 그럴 기미가 보이지만...
#머라고 뭘 생각하고 시킨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다 안마신다라는 선택지도 있겠지만 요하네스는 다 마시려할거라고..비싸니까..
#마스크 완료! ^_^
>>796
(당신의 섬찟한 이야기들을 딱딱한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지만, 다 듣고나서는 딸꾹질이 흘러나왔다.) ...정말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시카고 씨는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요? (물론 보고하지 않더라도 십이회 분들이나 마왕님에게 뭔가 큰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라인하르트 씨 외의 쿠데타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건, 정말...쓰러질만 하네요. 직접 보셨다니 어떤 광경이었을 지 궁금해요. (보통 무력적인 부분은 십이회가 나서주는 느낌이었으니까.) 아, 미안해요. 너무 이것저것 캐물은 것 같아서...방해해버렸네요. (당신이 피곤해보이자 어깨를 살짝 움츠렸다.) -
805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후 9:30:19>>803
(당신의 딱딱한 미소가 그리 편해 보이지 않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원체 무심한 탓인지 이야기를 끊는 배려심 넘치는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섬뜩한 마계 내란의 스토리를 이어가다 딸꾹질 소리가 나서야 타자기 레버를 돌렸다. 띵.) 상부가 없으니까요, 마왕님은 지금 부재중이시니. (타자기를 계속 두드리며 작성을 이어가던 중간에, 문득 한 손을 멈추고 안경을 벗어 손에 옮기더니 눈을 천천히 감았다. 생각이라도 하는 듯. 그러다 다시금 눈을 떠서 지긋이 당신을 바라봤고.) 어떤 광경이었는지는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 악마가 저였으니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더니 다시금 타자기로 고개를 돌렸다, 전혀 방해 되지 않았다며 덧붙이는건 덤.) -
806 요하네스 (AmNJeYMVVE) 2021. 2. 10. 오후 9:56:10>>805
(그렇긴 하다. 당신의 말에 납득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래도, 그만큼 마왕님이나 십이회 분들을 믿어주신다는 뜻일 거라고 생각해요. 어설픈 내란으로는 꿈쩍도 안하시는 분들이시니까요! (해맑게 웃던 요하네스는 당신의 대답에 자기도 한 번 떠올려보려는 듯, 당신과 비슷하게 고개를 들고 천장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분명 바보였겠네요, 그 악마는. 대체 왜 그런 무모한 짓을 벌였던 걸까요. 당연히 이기지 못할텐데! (해맑게 눈 앞의 습격자를 매도 중이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그래도 무슨 심정인 지는 알 것 같아요.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던 건 아닐지...아, 정말인가요? (다음에 올 땐 귀여운 커피잔을 사와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실실 웃었다.) -
807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후 10:16:01>>806
당연한 말인걸요, 그 분들이 아니라면 마계가 이렇게까지 유지 되기도 힘들었을텐데. (머그컵을 홀짝이며 타자기에 다시금 시선을 돌린다. 해맑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매도가 들어오자 잠깐 머그컵을 물고 콜록거리기는 했지만.) (콜록 콜록!) ...아마, 얼마나 강한지 확인하고 싶은게 아니라. 철 없이 자기가 이길 줄 알았다~ 하지 않았을까요. (헛기침을 하더니 반쯤 감긴 눈으로 당신을 은근히 본다...) 네. 방금 좀 생각이 바뀔 뻔 하기는 했는데... (헛기침.) 다시 오세요. 비록 전 지루한 악마라지만. -
808 요하네스 (AmNJeYMVVE) 2021. 2. 10. 오후 10:28:35>>807
물론 그 중에는, 시카고 님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넓은 마왕성의 일들을 하나하나 기록해두시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마왕님이 자주 읽어보시는 편인가요? (차마 읽어보시기는 하시나요, 라고 물을 수는 없었다.) 아, 철 없는 악마였다는 거군요! 그럼 오히려 혼쭐 난 게 다행이네요. 십이회 분들 중에서는 더 잔인한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당신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도 모른 채 싱글벙글 웃고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는걸요. 다음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을 듣고싶어요! 선물도 가져올게요! (얍. 일을 힘내라는 듯, 파이팅 자세를 취한 채 인사를 건네고 방에서 나갔다.)
#이걸로 막레~~~~ 아 시카고 너무 귀엽다 ㅋㅋ ㅠ -
809 시카고 (8RljD5daKw) 2021. 2. 10. 오후 10:44:41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특히나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네. (당신의 물음에 잠시, 아주 잠시 손가락이 멈출 뻔 한 것 같았지만 기분 탓이라고 넘겨주자.) 네, 마왕님은... 악마에게... 자비로우신 편이니까요. (약간 흐릿해진 눈은 먼 추억을 되새기는 것 같았다. 아주 잠시 입가에 미소가 머무르다 사라졌다.) 네, 선물... 기대 하겠습니다. 저는 준비할 것이 없긴 하지만. (방을 나가는 당신을 보며 잠시 눈치를 살피다, 뒷모습에 손을 흔들어준다.)
# 수고하셨습니다ㅏ~~ 요하네스 너무 힐링되는 매력... 좋당... -
810 요하네스 (AmNJeYMVVE) 2021. 2. 10. 오후 11:01:22#수고했어!! 손흔들어줬대 뭐냐 이 매력덩어리....내가 먹어야겠다...옴냠냠
-
811 페넥스 (pbFE26aY9I) 2021. 2. 11. 오전 12:00:28시카고
>>796 그건 그렇지. 응... (당신 말에 동의는 한다. 기록은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성실한 것은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쉬는 모습을 보고 싶달까, 휴식은 취하면서 일하고 있어? 휴식이 필요없다는 마족도 있지만... (눈을 한 번 굴렸다가 방긋 웃으며) 난 철저하게 휴식이 필요한 새라서, 휴식이 필요없다는 감각은 잘 모르겠어.
성검(?)
>>797 (밀리는 바위에 박혀 진동하는 검이 아주 조금 성가시다. 저러다 튀어 나오겠네... 싶어서, 바위를 쪼개고 검만 들어 옮기려는데 생각이 미치려는 차에 검의 무언의 메세지들이 느껴졌다.) ...흥. (겉모습은 성검 같은데, 묘하게 마검적인 모먼트도 보인다. 아무튼 칼에게 자아가 있는 건 확실해 보였다.) 성검일지 마검일지는 모르겠는데, 에고소드.. 쪽이긴 하겠는데. (일단 통행에 방해 안 될만큼 복도 옆쪽으로 바위를 밀어두고 뽑아드는 대신, 검자루에 손가락을 톡 올렸다.) (뽑아들지 않고 접촉만으로도 대화가 가능할까?)
#허용범위가 넓구나! 고마워 >:D 페넥스주는 묘하게 인간적인 성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요하네스
>>803 무른 이미지... 라기보다는 상냥한 이미지지. 응. (불쌍한 얼굴로 부탁하면 역시 들어줄 것 같은데, 아닐 때도 있으려나.) 글쎄... 어떤 책에서 나를 봤는데? (너무 오래된 책에 나오는 페넥스는 지금의 '나'는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지.)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은 반칙 수준이라는 말에는 조금 웃었다가 먹고 싶을 때 먹겠다는 말에는 그렇게 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감사하다는 소리 들었는데, 또 하게? (하고 싶으면 또 하는 거지만 이미 감사 인사를 세 번쯤 듣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며 갸웃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라는 생각에 딱히 말리지는 않을 것이다. 손끝으로 쓸어보고 풀어진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선물이 마음에 들었나 싶었다. 다행이네. 응.) 매번 다르다 해도... 한 잔 마시고 취하는 건 아니지? (여섯병은 너무 시킨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시켰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건 그렇지. 응. (한 번 건배하고 식사와 술들을 즐긴다. 자기 쪽에 세 병, 요하네스 쪽에 세 병. 세 종류의 술이니 잔도 세 개 늘어놓고 각각의 잔에 각각의 술을 따라 마시다가 어느 순간 말수가 줄어든 당신을 바라본다.) ,,,글쎄, 죽을 때까지 한 리본만 차면 지겹지 않을까? (나체에 리본만 차고 다닐래, 라고 말했다면 당황했겠지만. 뿔에다 선물 받은 리본만 차고 다닐 거라는 것으로 알아들었다. 말투가 변한 걸 보면 취했나...?) ..으응, 아니. 잘못하지 않았어. (취했구나. 한글자 한글자에 힘주어 말하는 것을 듣고 조금 웃는다. 후드씨에게서 평소의 페넥스의 것과 같은 웃음소리가 났다.) 물 마실래, 응?
#죽을 때까지와 리본만 사이에 나체로 라는 말을 했다면 흑역사였겠지만... 세이프지 않을까...? (아닌가?) 페넥스주는 몹시 즐겁다 :DDD 요하네스 취한 모습 귀여워!
#사슴으로 변하는 모습 보려고 6병 시켰슴다 >:DDD 비싼 술이라 못 남기는구나... ㅋㅋㅋㅋㅋ 마스크 고마워!
#다들 좋은 밤...! 오늘은... 12시 반이 지나면 자러갈수도 있습니다 :3 (그 이전에 뻗을 수도 있고...) -
812 시카고 (H1WiD0BsNM) 2021. 2. 11. 오전 1:41:23>>811
딱히 무리를 하는 느낌은 아니니까요. (커피잔을 홀짝이다 문득 당신의 웃음에 눈길 가더니 천천히 컵 내렸다.) 휴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하지만 역시 그런 상상이 안가는 것도 맞다. 이 죽상으로 한 손에 머그컵을 든 채 롤러코스터나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란 도대체...)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만큼 제가 중요한 사람도 아니니. (타자기 달각.)
# >>810
으앙 먹힌다 웅냠냠... -
813 중앙 게시판 ◆gwr1Qd.8cM (k65A88xUAE) 2021. 2. 11. 오후 1:16:54▷ 마왕성은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다만, 무차별적인 포교는 삼가해주세요. 특히 외눈진리교 분들, 눈을 뽑으려 하면 안됩니다.
▷ 드라이 플라워로 추억을 보존합시다. [벚꽃, 적신화, 들꽃, 장미 등] 장소는 이곳. >>> -
814 페넥스 (pbFE26aY9I) 2021. 2. 11. 오후 7:47:51(겹벚꽃이 핀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가지째로 꺾어도 드라이 플라워 만들 수 있을까..? (아니면 뿌리 째로 뽑아도 드라이 플라워가 가능할까..?)
#난입레스
>>812 음, 무리하고 있지 않다면 괜찮은 건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말에 눈을 둥글게 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라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조금 불만스러운듯 눈빛이 되었다.) ...마지막 말은 마음 써 달라는 모종의 수작인 걸까, 응? (친근하고도 조금은 짓궃은, 미소를 지었다. 당신만큼 제가 중요한 사람도 아니니, 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지.) 페넥스도 시카고만큼 중요한 마족도 아니다, 아니면, 시카고도 페넥스만큼 중요한 마족이다. 어떤 문장이 편하게 들려?
#갱신! 오늘(도) 텀이 살짝.. 이거나 꽤 길게 있을 예정... :3 -
815 시카고 (H1WiD0BsNM) 2021. 2. 11. 오후 7:53:59>>814
(당신의 표정이 답지 않게 약간 신경이 쓰였는지 고개를 돌리고 다시금 머그컵에 입을 가져갔다. 한참 말 없이 타자기만 두드리다 슬금 곁눈질로 당신 다시 돌아봤고.) 아직까지 힘에 부쳐 본 적은 없어서요. 제가 할 일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갑작스럽게 불만스러운 눈빛이 되자 아주 잠깐 손가락이 멈추는 듯 했지만 곧 그마저도 기록하기 시작한다, 친근함 밑에 숨은 짓궃은 미소에 침 꿀꺽 삼키고.) 아뇨, 어떻게 감히 제가 그런 말을... 아니. 아닙니다. 저는 둘 다 좀... -
816 페넥스 (pbFE26aY9I) 2021. 2. 11. 오후 8:15:38>>815 (타자기를 두드리고 슬금슬금 곁눈질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신경 쓰게 한 거 같기도 하고, 직장마족의 일을 방해하는 눈치 없는 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좀 묘했다.) ...으응. (그건 그렇다. 할 말을 없게 만드는 말에 말없지만 빤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가 당신의 손가락 쪽에 시선을 준다.) ...기록하는 범위가 어디에서 어디까지야? 마왕성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아주 사적인 것도 기록해...? (아주 사적인 것도 기록하면 조금 싫다, 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딱히 방해는 안 한다. 아니, 이미 충분히 방해라고 할 수 있나..?) 그런 수작이 아니라도 약간은 마음이 쓰여. 응. (둘 다 좀... 뒤에 생략한 말이 뭔지 알겠다는 듯 빙긋 웃어준다. 둘 다 좀 그렇다... 거나, 둘 다 편하지 않다.. 겠지. 응.) 너 중요해. (빈말로 들릴 것 같으니 나만큼, 이라는 말까지는 못 하겠지만. 페넥스는 '너 중요해.' 라는 말만을 담백하게 말한 뒤에 당신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려고 했다. 당신이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면 포근한 온기를 잠시 전달했다가 떨어질 것이다.) (다만, 당신이 페넥스의 말을 반박했다면. 온기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조금은 짓궃게 머리를 헝클어 놓겠지.)
#시카고 기록 범위가 어디까지야...? 나누는 대사들만 기록하는 걸까... 아니면 행동까지 기록하는 걸까...? 설마 눈빛까지 기록하는 건 아니겠지...? :Q -
817 페넥스 (pbFE26aY9I) 2021. 2. 11. 오후 8:18:37>>815 (타자기를 두드리고 슬금슬금 곁눈질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신경 쓰게 한 거 같기도 하고, 직장마족의 일을 방해하는 눈치 없는 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좀 묘했다.) ...으응. (그건 그렇다. 할 말을 없게 만드는 발언에 빤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가 당신의 움직이는 손가락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기록하는 범위가 어디에서 어디까지야? 마왕성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아주 사적인 것도 기록해...? (아주 사적인 것도 기록하면 조금 싫다, 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딱히 방해는 안 한다. 아니, 이미 충분히 방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수작이 아니라도 약간은 마음이 쓰여. 응. (둘 다 좀... 뒤에 생략한 말이 뭔지 알겠다는 듯 빙긋 웃어준다. 둘 다 좀 그렇다... 거나, 둘 다 편하지 않다.. 겠지. 응.) 너 중요해. (빈말로 들릴 것 같으니 나만큼, 이라는 말까지는 못 하겠지만. 페넥스는 '너 중요해.' 라는 말만을 담백하게 말한 뒤에 당신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려고 했다. 당신이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면 포근한 온기를 잠시 전달했다가 떨어질 것이다.) (다만, 당신이 페넥스의 말을 반박했다면. 온기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조금은 짓궃게 머리를 헝클어 놓겠지.)
#시카고 기록 범위가 어디까지야...? 나누는 대사들만 기록하는 걸까... 아니면 행동까지 기록하는 걸까...? 설마 눈빛까지 기록하는 건 아니겠지...? :Q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고쳐서 올립니다... ㅇ<-< -
818 시카고 (H1WiD0BsNM) 2021. 2. 11. 오후 8:41:04>>817
(당신이 저를 바라보며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기록 할 수는 없었으니 잠시 손가락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본다. 결국 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손가락이 움직여 도로아미타불.) 이해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꽤나 온건한 말투였다. 십이회인 당신이 고개를 끄덕여 줬으니 그건 그것으로 괜찮은 일이 되어버렸으니까. 저도 혹시나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며 강경하게 나오면 어쩌지, 싶은 고민에서 빠져나왔으니 좋게 끝난 대화였겠지.) 아, 기록 말씀이십니...까. (물론 타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적' 인 범주를 벗어난 기록의 양이었다. 당장 빠져나오는 용지들이 몇번 포개지더니 책 한권이 뚝딱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물론 아주 사적인 일을... 기록 하는 것이 맞지만. 악마가 답지 않게 말 끝을 늘이다가 커피잔을 홀짝거린다.) 그렇게 말씀이라도 해 주시면, 저는 그것으로 됐습... (담백하게 이어지는 말, 당연하다는 듯 건네주는 그것으로 만족 했다며 말을 급하게 마치려던 입이 다물어진다. 머리 위로 얹힌 손, 늘상 반쯤 가늘게 뜨던 눈에서 평소보다 크게 트인 눈이 당신을 마주했다.) ...감사, 합니다. (손가락이 멈춘다. 시끄럽게 타닥거리던 타자기가 잠시 입을 다문다. 고개를 숙여 눈을 숨기고,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사실 엄청난 사생활 침해로서... 마왕성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라면 전부... (맞을 준비) -
819 요하네스 (TFNMCYBuUQ) 2021. 2. 11. 오후 8:48:33(벚꽃잎이 떨어져있는 통행로를 빗자루로 쓸고있다. 분홍색으로 물들어있던 길이 어느정도 정돈이 된 느낌이다.)
#난입레스~
>>811
(상냥한 이미지라니, 뭔가 부끄럽다. 술기운인지 무엇인지, 화끈거리는 얼굴에 입을 꾹 다물었다.) 요즘은 평범한 역사책에도 나오는걸요. 파괴와 치유, 그 어느쪽도 따라갈 수 없다고요. 저도 치유사인 만큼 교본이 될 정도에요. (물론, 압도적인 마력이나 태생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운용법 자체는 활용이 가능하다.) 불편하시지 않으시다면요. (그만큼 놓아줄 수 없다는 뜻이리라. 술이 들어간 탓인지 평소보다 좀 더 자신감이 붙은 표정이다.) 아니에요! 한 잔은 너무 갔다구요. (라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한 게 불과 몇십분 전이다. 이젠 당신의 말에 고개를 젓고 있다. 수십번이나, 물에 젖은 강아지 마냥.) 그럴리가요...페넥, 우, 후드 님이 주신 선물인데...지겨울 리가... (꿀꺽. 어느새 비워버린 와인병을 흔들어보이고는 후, 깊은 한숨을 내쉰다.) 제가 지겨울 수는 있겠네요...한 리본만 차고다니는 전, 페넥스 님이 주신 리본에 비해 보잘 것 없으니까... (갑자기 자존감이 훅 다운됐다. 고개가 점점 떨어져 결국엔 테이블에 이마를 가볍게 콩 박았다.) 제가 잘못한 게 없다면, 잘했다고 말해주세요. 아니야, 아냐, 이렇게 억지로 듣는 것보다 진심이 담긴 그러언, 그러어언. (흑. 눈물 한 줄기가 투구 아래로 흘러내린다. 어깨까지 떨리듯 들썩이고 있다. 정말 기분이 왔다갔다 한다.) 물 마실래요. (당신의 웃음소리를 듣고 창피함은 느꼈는 지, 병을 집고 잔에 따라 꼴깍꼴깍 마신다. 다만 그게 당신이 시킨 술이었지만.) ...아무한테나 친절하게 구는거, 제가 싫어서 그래요. (낮게 기어가는 목소리. 당연하게도 평소답지 않다. 그러다가도 활짝 웃는다.) 후드 님도 늘 상냥하셔서 좋아요! 팬이어서 정말 다행이다...아니었으면 이렇게 같이 술도 못마셨을 텐데.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ㅌㅋㅋㅋ아 물론 거기까지 말하지는 않았을거야 뭐 그래도 어느쪽이든 부끄러운 내 새꾸야...으악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감당 힘들면 꼭 말해줘 꿀밤 꿍 찍을게;
#사슴.........과연 가능할까!?!? 흐름에 맞춰보겠서 페넥스주의 덪에 걸려버렸구만... -
820 페넥스 (pbFE26aY9I) 2021. 2. 11. 오후 9:45:54>>818 (온건한 말투지만 왜 살짝 주눅 든 것처럼 보였을까?) ...응, 기록. 나는 아마... 다 열람할 수 있지? (기록 말씀이십니까, 하고 말 끝을 늘이고 커피를 마시는 것을 보며 뭔가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말았다. 왜 말을 다 안 해 줘? 표정 관리 맘 먹으면 잘하는 페넥스가 아무렇지 않게 미소 띈 얼굴로 나는 다 열람할 수 있냐고 자연스레 물어본다. 말 안 해주면 직접 열람해 보면 되지, 응.) .. (급하게 말을 마치려는 당신의 입이 다물어지고, 평소보다 트인 눈으로 마주해주고,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로 감사를 전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살짝 만족스러운 기색으로 미소지었다.) 감사하면 이제 나는 당신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스스로를 낮추는 말은 하지 않거나, 하게 되더라도 그 횟수를 많이 줄이도록 해보자. 응. (아, 근데 자기 일도 기록하려나? 페넥스는 시카고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주었다, 이런 식으로 기록하려나? 당신의 머리에서 손을 뗀 페넥스가 당신과 당신의 타자기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나오는 용지 쪽에 시선을 주었을 것이다. 기록을 시작하면 그것을 빠짐없이 지켜보겠지.)
#와... 와아.... 시카고주는 맞을 준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용지는... 용지느은... 일단 내어 주셔야 할 것입니다. >:D
>>819 ...음, 그래? (조만간 도서관에 가서 역사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교본 삼는 치유사들...은 지금은 굳이 생각하지 말아야지. 응.) 불편하진 않아. (않지만, 그래도 역시 감사인사를 너무 많이 받는다는 생각은 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며 페넥스는 방긋 웃어보였다.) 그럼... 한 병쯤은 괜찮겠지? (한 잔은 너무 갔다는 이야기에 그래도 한 병쯤은 마시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십분 사이에 얼마나 마신 거야...? 누가 보면 혼자 여섯 병 다 비운 줄 알 당신의 모습에 눈을 돟그랗게 떴다.) ....팬, 이라는 건 추종자랑 같은 거야...? 팬이랑 추종자의 차이는 뭘까? (지겨울 리가... 하는 데서 물어보고 말았다. 팬이랑 추종자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닌가...? 팬과 추종자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 페넥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신의 대답을 기다릴 것이다.) ...? 당연히 리본보다야 네가 더 낫지. (페넥스는 아주 당연하다는 투로 리본보다 당신이 낫다고 말했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궁금하지만, 이건 술 취한 이 특유의 감정기복인가...? 싶어서 당신이 하는 양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투구 째로 박았는데 괜찮은 걸까.. 살짝 걱정스러운 눈빛이 되었다.) ... (잘했다고 말해줘야 하는 걸까...? 급기야 울기까지 하는 당신을 보고 사실은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조금 들었다. 당신의 주량을 믿지 말고 한 병 다 비우기 전에 말릴 걸 그랬나보다.) 아... (그거 술인데. 미처 말릴 틈 없이 병을 집고 꼴깍꼴깍 마시는 모습에 뒤늦게 손을 뻗어 본다. 당신이 다 마시고 내린 잔에 물을 채워 줄 것이다.) ...왜 싫은데? (그것도 애매한 말이다. '누가'가 빠진 문장은 페넥스가 아무한테나 신절하게 구는 게 싫은 건지. 당신이 아무한테나 친절하게 구는 게 싫은 건지.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아마 전자...라고 생각 되지만, 너무 섣부른 추측일까.) ...팬이 아니었어도... 같이 술은 마실 수 있었을 거야. (내일 이 대화를 당신이 기억할까? 페넥스는 차라리 술을 좀 더 마시게 해 완전히 필름을 끊기게 하는 게 상냥한 일인지, 이제 그만 술이 깨게 도와주는 게 상냥한 일인지 알 수 없어서 고민에 잠겼다.)
#거기까지 말하면 요하네스 사직서 들고 오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너무 만족스럽다... (흐뭇) 페넥스주는 감당이 힘들진 않아! 다만 페넥스가 고민에 빠졌다... 여기서 필름을 끊기게 하기 위해 더 마시게 하느냐, 술이 깨게 도와주느냐.. :D
#무슨 흐름을 타야 사슴이 되어주나요...? :Q?? 덫이라니! 덫이라니...!! 그런 거 생각도 안 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
821 시카고 (gPej0Hzf6Y) 2021. 2. 12. 오전 2:01:31>>820
(다 열람 할 수 있냐는 말에 아까보다 훨씬 동요하는 기색이 엿보인다. 확실히, 주눅 들었다.) ...제 기록물은 마왕님만이 보실 수 있는 (말을 이어가려다 당신의 화사한 미소를 바라본다, 차마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무언의 압박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 안된다고 해봐야 밀어내고 직접 볼 것 같은 느낌이.) (그건 그거고, 당신의 만족스러운 미소를 마주하자 다른 의미로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차마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이 분위기에서 악마는 결국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너무도 친절한 대응은 이 마왕성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싫지는, 않았다.) 그, 그게... 네, 네. (결국 당신에게 책이 되어가는 용지를 내밀고 말았다. 이 엄청난 사생활 침해의 기록물을... 뚜둥.) -
822 스피넬 (vnSw2FwRJ.) 2021. 2. 12. 오전 2:33:56#다들 설 연휴 잘 보내!
#생존신고 놓고... 사라짐... -
82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1:01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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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1:43새집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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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1:55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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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2:23집창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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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2:35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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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2:49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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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3:00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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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3:46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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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3:58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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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4:10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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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4:24자지에 박히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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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4:39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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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4:49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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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5:05즈려밟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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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5:16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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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5:29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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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5:41분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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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5:52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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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6:07몬스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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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6:22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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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6:34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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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6:46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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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7:00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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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7:13고나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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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7:27질내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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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7:38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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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7:50액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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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8:01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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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8:13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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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8:24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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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8:35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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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8:48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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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9:00맨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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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5:59:11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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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0:12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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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0:26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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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0:39알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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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0:51기물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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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1:01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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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1:13괴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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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1:27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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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1:39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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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1:50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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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02이로치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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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14몬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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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25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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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35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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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46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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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2:56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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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3:09레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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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3:22스레딕운영자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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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3:35발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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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3:47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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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4:01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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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4:12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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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4:23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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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4:38림이는답없다자살해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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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4:48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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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5:00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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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5:11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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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5:26호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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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5:36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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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5:57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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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6:07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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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6:20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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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6:29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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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6:40후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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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6:5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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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01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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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14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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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25가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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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35키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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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46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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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7:58채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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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8:10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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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8:20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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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8:32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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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8:43료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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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8:54물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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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9:13레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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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9:23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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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9:35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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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9:46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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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09:58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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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0:10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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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0:22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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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0:32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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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2:56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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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3:06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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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3:15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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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3:25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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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13:36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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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4:23동심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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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4:33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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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4:43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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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5:12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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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5:22널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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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5:32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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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5:42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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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5:51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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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02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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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11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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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21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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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32지는쓰레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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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45래에에나노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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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6:54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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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04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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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14사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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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22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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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35림이난답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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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43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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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7:53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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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04물핥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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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15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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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28래에에자살언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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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39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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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49이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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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8:58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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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9:09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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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9:19이능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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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9:29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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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9:39도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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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29:52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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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0:01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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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0:11리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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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0:20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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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0:38하직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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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0:55솔직히이젠이거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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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05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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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14쥐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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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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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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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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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1:56나랑너는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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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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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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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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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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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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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3:02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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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3:20너네 상판좀 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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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3:30하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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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3:41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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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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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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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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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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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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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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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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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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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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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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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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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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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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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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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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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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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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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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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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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7:23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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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름 없음 (tNafIzV.rg) 2021. 2. 12. 오후 6:37:32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