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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하면 AT로 취급한다.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항냥냥

개가 둘이었는데 방금

> 그야 보일때마다 술얘기 하고있고
> 아. 노란 개의 가면. 안녕

우리 술?
독해

그건 그냥 술을 좋아해서 그런거지. 에러씨도 좋아하는건 자주 이야기하지 않나

독한거 좋지. 몇도 정도 되길래

그건
나두
몰라
걍
머겅
[초차원 택배 - 넛케한테 뭐 대충 독한 술 한 병.. 술 고증은 잘 몰겟습니다 죄송합니다]

> 딱히 그렇게까지 좋아하는건 없는데

진짜?
블루베리 타르트도 싫어해?

오, 고마워 채셔씨. 잘 마시지

그럼 에러씨도 이번기회에 술 배워보는게 어때

> 술
> ...
> 싫어
> 블루베리 타르트는 먹어본적이 없네
> 그렇게 좋아하는게 없는거지 전부 싫어한단건 아냐

미묘하게 망설이지 않았나

> 그렇지만
> 유전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술을 잘할 리 없는 몸뚱이고
> 아무튼 싫어
> 그쪽이나 실컷 먹으라고

블루베리 타르트를 먹어본 적 없어????????????????????
인생을 손해봤네
보내줄까?

표현이 상스럽긴합니다만.
제 표현으로 말하자면 이 세상은 병들어 버린겁니다. 1999년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대신에 서서히 말라가는 병이 내려온거죠.

먹어본적은 없는건가. 아쉬운데

> 됐어
> 다른 차원에서 뭐 받았다가 이 쪽 세계에 문제생길수도 있고
> 나에게 줬다고 생각하고 네가 대신 맛있게 먹든가

알앋어
지금 먿구읻더

> 그래 착하다

짇자루 안머긍거야?
장마싣느데

> ...뭐가 아쉬워?

> 기회되면 나중에 먹어볼게

에러씨도 술마시게되면 중독자 취급하는 사람이 줄지 않겠어

알콜중독이 알콜중독을 양산하려고 하고 있어
넘모 무서어

> 끌어들이지 못한게 아쉬운거구나

나쁜 사람이야
친하게 지내면 저렇게 된다 얘

나쁜 사람은 맞고 알콜 중독은 절대 아니지

> 왜 나쁜사람은 긍정하는건데

가장 최근 숙취가 언제야

나쁜 사람은 뭔가 멋있어보이고
알콜중독은 그냥... 후레라서?

에러씨가 보기에도 착한 사람은 아니지 않나

최근 숙취라. 오늘 아침이지

나쁜 사람이 멋있어보이면 안되는거 아니냐...

> 하나도 멋지지 않아

그럼 알콜중독이잖아

착한 사람보다는 낫잖어

> 만난지 얼마 안 돼서 모르겠는데
> 어떤 반응을 원하는거?

> 낫지 않아
> 착한 사람이 훨씬 멋지다고

대체 어째서

알콜 중독은 아니라니까

하긴, 에러씨랑은 본지 얼마 안됐던가. 이쪽은 나쁜 사람이니까 알아둬

> 아니. 애초에
> 멋지고 안 멋지고를 떠나
> 나쁜 사람은 사회에 해악이야

> 나쁜 사람을 인정하면서 알콜 중독은 왜 인정하지 않는거야
> 어중간하게 자기객관화된 사람같으니

주장에 이유가 없잖어
사실 알고 있으면서 그냥 능글대느라 부정하는 거 아니야?

해악
해악이라서 좋은 거잖아

그야 나쁜 사람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알콜 중독은 부정할 수 있으니 그렇지. 일할땐 안마신다고

> 그게 왜 좋은데

일할 때 마시면 뚝배기가 깨지는 게 아니라 몸에서 분리되니까 그렇겠지 이 기지배야!

능글댄다는것도 부정하면 안되냐

> 기지배였어?
> 아저씨가 아니었어?

예전엔 그러고 다녔는데 그럭저럭 할 수 있던데 체셔씨

멋있잖아

선택해
자기객관화를 버릴 것이냐
자존심을 버릴 것이냐

아저씨다

부정 안 하는 거 보니까 기지배가 맞나봐
그건 젊을 때잖어

//체셔->채셔
힘을내 무의식아

> 하아...
> 아주 추하게 살아있는 것보다 장렬히 죽는게 멋지다고 하겠다?

추하게 죽는 게 장렬하게 살아있는 것보다 낫지

> 대체 뭐가

자존심 세우는게 아니라 그냥 사실 아닌가

이십대 중반쯤이었으니까 젊기는 했지

짜릿함의 유무에서?

> 채셔 블랙에겐 상식이란게 없단건 알겠어

자기객관화를 버렸구나
저런.......................................................

지금은 삼십대잖어
지금 그러면 뚝배기가 저 멀리 몸통하고 인사해버릴걸

칭찬 고마어
쪽

> 삼십대인가
> 생각보다 어리네

> ???? 왜 쪽이야

뽀뽀해줘도 뭐라 그래 저 기지배가

사랑하는 사내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돌아오는 1월 20일에 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부장님 주최하에 야유회를 가려고 합니다.
제발 부탁이니까 바쁘면 바쁘다고 메신저를 보내던 아니면 그냥 대면해서 욕을 박던 좋으니까 이런건나 시키지 말고 그냥 퇴그닝나 시켜주세요 부장진짜 길가다가 미끄러져서 죽으면 좋겠다 아난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애초에 이딴 놈한테 뭘 기대하는거냐

지금은 그럴거라... 애매한데. 다음에 한번 해볼까

삼십이면 그럭저럭 살긴했지. 에러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길래

> 보이는 모두를 기지배라고 부르는구나
> 진정해 사축

> 나이
> 모르겠는데
> 살아온 날은 보통 몸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나? 아니면 기억 기준?

여친 운다
이 기지배야 여친 운다고

와
사축이다

왜냐하면 너네 다 기지배니까

거기까지 가는 방법 마련해주는 조건으로 4000루블 어때 사축씨

...
자살하러 가보겠습니다. 사표는 부장님 데스크에 올려놓겠습니다. 신세 많이졌습니다

그 상태에서 살려고 노력하면 세이프지 않을까 채셔씨

> 여친 있구나 넛케이스

잘 가
빠빠이

@CQCQ
그렇대 이 기지배야 빨리 좀 와바

애매한데... 애초에 그런녀석들을 보면 편한대로 세서. 더 적은쪽으로 세는게 이득 아닐까 에러씨

사내연애는 금지입니다. 연애할거면 4번 비상계단에 cctv 없으니까 거기가서 하던가하세요

> 갑자기 자살하지 마
> 진정하라니까

놀랍게도 과분한 여친이 하나 있지

젠장 부르지 마 채셔씨

일단 회사를 안다니는데. 진정하고 채팅방 이름을 봐 사축씨

상식적으로 사내 메신저에서 저런 거 올리고 제정신이 남아돌면 그건 미친 회사의 망령아닙니까.
소시민인만큼 큰 문제 일으키기 전에 사라지는 편이 나을것 같지 않습니까

나두 회사같은 거 안 다니니까 걱정하지마 이 기지배야

> 딱히 이득이고 뭐고 없는거같지만
> 적당히 불명인걸로 해둘까
> 확실히 제정신으로 보이진 않는군

...사내에 이상한 동아리 생겼습니까?
최근들어서 신입들 상태가 흑염룡이 어쩌구 하던데 그런건 현장나가서 뒤지기 딱좋으니까 조심하세요.
제 PC에 이상한거 심지들 마시고 퇴근이나 하세요 제발.
괜히 이런거 만들어버리면 할 일만 존나게 늘어나니까...

불명은 또 참신한데. 뭐, 반응보면 삼십은 확실히 넘기지 않았나 싶지만

> 아니. 사내 동아리가 아니니까
> 그 회사랑 완전히 무관한 대화방이고
> 두 사람분의 기억이 있어서 미묘하네
> 그 둘다 나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다른 세계랑 연결된 톡방이라 하면 믿으려나. 안믿기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편할걸 사축씨

그럼 몸 기준으로 세도 문제 없지 않나. 아니면 기억쪽도 둘 다 세버리는건 어때

사내 동아리가 아니라 무슨 사교의 집회나 종교 집회라고 하는거 많이 들었으니까
일단은 신청서 서식에 맞게 작성해서 가져오세요
완전히 무관하다고 하는건 처음보는데 우리들 월급은 회사가 주니까 그런말 가능하면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여기는 그런말 나오면 진짜 월급 안주니까.

> 미묘하네. 몸 쪽의 경우 정보가 부족해
> 영혼이 완전히 소멸해버린 사람이고
> 불완전하게 불사 체질도 있다보니 더더욱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 기억..이라고 한다면, 영혼을 제공해준 존재려나
> 그 쪽에서 이어 세자면 서른여덟정도일까 싶지만

> 아니 진짜 무관하다니까
> 왜 회사랑 관련됐다고 단정지으려 하는거야

어,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이상현상대책과 계장 오리하라 산쥬라고 합니다.
귀하가 겪고 계신 이상현상에 대한 증거품을 회사로 보내주시고 현재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주시면 즉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입니다..

불사면 정말로 애매한데. 애초에 이쪽엔 불사라는것 자체가 없고
서른 여덟... 에러씨, 이름이 뭐라고 했었지

> 누가 사축에게 차원택배라도 보내봐
> 안녕. 종달새
> ...키세츠레 지츠.
> 말 안했던가

사축씨한테 차원택배 보내면 대충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사축씨, 뭣 좀 받을 수 있나

안녕 종달새씨

> 그보다, 이름은 갑자기 왜?

사연이나 나이까지 겹치면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뭐, 이름이 다르니 상관 없는건가 싶기는 한데...

> 겹쳐?
> 누구랑?

좋은 주말입니다. 출근 7시간 30분 전입니다. 물론 서비스 잔업도 있습니다. 일하러 돌아갑시다.

에러사원님은 이름이 지츠. 치즈. 힣

고객의 택배는 24시간 받고 있습니다. 현상에 관련된 사진같은 경우도 받습니다.

정확힌 지금 일어난 것이지만요.
다들 안녕하십니까. 초면인 분도 계시군요. 정보팀 팀장 파이퍼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사축은 좀 자는게 어때
> 정신상태가 걱정되는데
> 지금 일어난건가
> 그쪽은 몇시길래?

이 톡방 인원중에 꽤나 비슷한 사람이 하나 있어서. 그 사람은 좋은사람이니까 보게되면 한번 말은 섞어 봐 에러씨

좋아. 그럼
[차원택배 - 사축에게 반쯤 마신 술병]

잘부탁드립니다 파이퍼 팀장님. 이상현상대책과 계장 오리하라 산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명함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메신저로만 인사드리는점 죄송합니다.

잠들면 업무가 늘어날거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사내에서 술마시지 마세요.
그보다 뭡니까 마시지도 못하는데 능욕하는겁니까

오전 12시 36분입니다. 왜 깬건진.. 모르겠지만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명함은 괜찮습니다. 편히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뭐. 나와 비슷한 환경에 있던 사람이라면야
> 알아두는 쪽이 좋겠지

차원택배 정도는 그럭저럭 받는건가. 이쪽에는 저것보다 신기한건 없는데 누구 다른 차원엔 없을만한 물건 있는사람 없나

... 엔케팔린 같은 것은 무리겠지요

종달새씨는 왜 지금 깨냐

세계 자체는 같지 않나 싶지만. CQCQ씨하고... 알렉세이씨도 그쪽 사람이었나 일단

허기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싶군요..
종일 자느라 먹은게 없으니까요

그러면 알겠습니다. 담배는 하십니까? 나중에 흡연실에서라도 뵈면 어떨까 싶습니다.

...타차원의 물질로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 우선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곧 있으면 결과가 나올겁니다.

엔케팔린은 신경전달물질 아닙니까? 뇌라도 꺼내주시나.

저희 측 엔케팔린은 강력한 치료제... 이자 마약입니다만.
역시 다른 차원의 증명으로 마약류를 보내는건 실례겠지요. 으음...

아뇨, 마약류든 뭐든 실례될 건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거 처리하라고 있는 이상현상대책과니까요.

[차원 택배 - 사축에게 엔케팔린 알약형 1개]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내일부터는 내근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보입니다.
확실히 저희 차원에서는 입수할 수 없는 물질이네요. 요괴같은 것들이 연관이 있어보이는 것도 아니고.
여기가 뭐하는 채팅방인지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파이퍼 팀장님.

굳이 팀장이라고 할 것 없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각 차원 사람이 모여 대화나누는 채팅방입니다. 초대 또한 어느날 갑자기 아무 예고없이 초대될 뿐더러, 나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들어오면 끝인 것이죠.

회사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노예라는 점에서 파이퍼 팀장님과 저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 차원의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메신저... 게다가 각 차원에 대한 간섭은 대단히 간단하다고... 아무리 봐도 악용하려고 하면 마음대로 써버릴 수 있을것같네요

원체 모든 직원은 회사의 도구나 다름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예외없이 말이죠.

아, 그 점에 대해선 걱정할 것 없습니다. 상대에게 악의를 품으면 추방당하고, 욕설류는 자체적으로 톡방에서 검열해 주니까요.

하하 저희 부장님같은 말을 하시네요. 아이 XX
진짜 검열되는겁니까. 이건 좋네요. 부장 얼굴도 자동검열되면 좋겠는데.

그런건 악의를 가지지 않은 상태라면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악한 요괴는 행동 자체에 이상함을 느끼지 않지 않습니까. 악의 없이 핵폭탄같은걸 전송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부장님이랑 사이가 안좋으신가 봅니다. 뭐, 대부분 직장인들은 자신 상사랑 사이 안좋지만요. 여기 있을 가능성 낮을테니 험담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군요. 아마도지만요.

으음..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전 그런 수준의 것을 보내는 건 본 적 없었으니까요

애초에 새벽까지 회사에 남아 있는 이유가 그양반이 남기고 도망 간 서류업무때문이니까요. 가능하면 틈보일때 주살이라도 해볼까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확인해보는 수 밖에 없네요. 알겠습니다. 파이퍼팀장님. 감사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도와드리고 싶군요..힘내십쇼.

그저 질문에 대답해드린 것 뿐입니다.
확인이라.. 직접 확인하기보단 이 곳의 방장이 나타났을때 물어보는건 어떻습니까?

(눈오리 여섯 마리가 인간피라미드... 오리피라미드?를 쌓은 사진)
٩(*・꒳・*)ヘ

(>>119의 6마리 눈오리 피라미드가 10마리 눈오리 피라미드로 진화한 사진)

뭐야 눈오리 귀여워

그치
귀엽지
있잖아
어제 말야
이런 거
받았어
(눈오리 제작틀 사진)
눈오리 군단
만들고
있어
!
ヾ(•̀з•́)ﾉﾞ

이럴수가 눈오리군단이다
너무 강하고 귀여워

(>>120에서 진화한 15마리 오리피라미드 뒷켠으로 대략 80마리 정도 되어보이는 눈오리들이 오와열을 맞춰 정렬된 사진. 검은 쵸커를 낀 남자아이가 눈오리를 만드는 모습도 찍혔다)
참고로
지금 한
100마리?
만든 것
같아
ㅎㅎㅎ
나쁜 오리를
때려잡는
착한 오리군단으로
만들 테야
ㅎㅎㅎ
앗
씨큐씨큐도
눈오리
만들어볼래?
╭(๑•̀ㅂ•́)و

우와악
엄청 많아 - !!
사진에 찍힌건 일광씨야?
아. 이 쪽 세계는 눈이 안 와서
일광씨가 잔뜩 만들어서 사진 보내주는걸로 만족할게

앗
시오쨩도
찍혔네
내
정의의 사도
동료
야!
눈이
안 오는구나
아쉽네
그럼
점토라든가
클레이라든가
그런 걸로
만드는 건
어때
?
(•́ω•̀)

동료구나
정의의 사도들이 많으니 그 곳은 안심이네
오리군단도 저만큼이나 있고

으음
사실... 손재주도 그닥 없어서

ㅎㅎㅎ
맞아
우리도
눈오리도
잔뜩
있으니까
평화롭다구
좋은 곳이야
응
손재주는
상관 없지
않을까?
분명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클레이오리는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해
ヾʕ●ω●ʔﾉﾞ
도전이야
도전

으 - 음
다음에 구미가 당기면 도전해볼게
클레이 사러 가기도 귀찮고
평화롭구나
평화는 좋지

앗
알겠어
만들고 싶어지면
불러줘
오리 만드는 도구
빌려줄게
!
평화는
좋지이
나같은
정의의 사도도
필요없을 만큼
평화롭고
나쁜 사람도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텐데
(*´꒳`*)

그러게
일광씨도 고생이 많나 보네 -
악당들이 적당히 의욕을 잃고 집에서 전기장판에 몸 뉘이기나 하면 좋을텐데

맞아
정말로!
진짜로!
이 추운 날씨에
왜 굳이
밖에 나와서
덜덜 떨면서
남들
괴롭히는 건지
모르겠다니까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나쁜 짓이
재밌진
않던데
차라리
어몽어스가
더 재미있다구
ლ(ಠ∧ಠლ)

어몽어스에서 나쁜짓하다 차단당한거 아닐까
핵을 썼다거나

헉
그럴 수도
있겠네
완전 나빴다
사람이
정직하게
살아야지
!
그런 거라면
밖에 나오는 것도
조금
불쌍할지도
친구 찾으려고
나오는
거잖아
(´Д`)

으

배고파

> [* 접속환경이 불안정한 이용자입니다]
> ...아.
> 그 쪽이 그, 멸망한 차원의?

어라
어떻게 알았어?
안녕

> 안녕
> 다른 녀석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나와 비슷한 환경인 녀석이 있다고 해서
> CQCQ하고 알렉세이가 그렇댔나
> 이 쪽도 그 전쟁의 피해차원에 살고 있거든. 너희와는 아마 다른 세계일거라 생각하지만

오
그렇구나
어디 살고 있는데?

> 그 쪽에서도 여기를 [ERROR! 인식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라고 부르려나
> 아
> 또 인식 안되네
> [ERROR! 인식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 [ERROR! 인식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 ... 생존자들을 모아둔, 비교적 안전한 차원

하츠 온 파이어! 하츠 온 파이어!

> ?
> 안녕

안전차원이다 이거지
우리도 그런데
평행세계 비슷한건가

안녕

> 그래 그거
> 아마 그럴거야
> 여기 등장한 관리자가 너희 차원과 우리 차원은 평행선에 있어서 원래라면 차원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접근할 수 없다.. 는 식으로 말하고 갔으니까

오
세피라가 막아놨구나
그러면... 나도 어쩔 수 없지

안녕안녕안녕!!!!!

> 어쩔 수 없다는게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 뭐. 어찌됐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입장이란거네

안녕안녕안녕

나도 세피라거든
어쩌다보니 된 거지만
그래서
그 쪽은 무슨 일 하고 있어?

> ...
> 세피라야!?
> 이 쪽은 생존자를 구조하거나
> 재해를 진압하거나
> 기본적으로는 저런 것들

세..피라지?!?

좋은 일 하네
그 쪽은 사정이 어떤데?

> 대충 인구수는 천명이 되지 않고
> 보급품은 꾸준히 오고 있고
> 하지만 어디선가 재해가 일어나거나
> 기껏 늘어간 생존자들끼리 파벌이 갈려서 갈등을 빚거나 뭐... 그런정도려나

> ... 근데 어쩌다가 세피라가 된 거야. 그 쪽은?

파ㅏㅏㅏㅏㅏㅏㅏㅏㅏ이어펀치!!! 파이어펀ㅊ ㅣ!!!!!!!!!!!!!!

> ...
> 아, 안녕

오늘도 도서관에 침입한 나쁜 손님들을 화끈하게 불태운 이 구역 귀요미 사서 파이퍼쟝 ★ 등 장 ☆

> 도서관에... 손님이 침입을 해?
> ...침입을 한거면 손님이라고 안 부르지 않나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접대 무대 바닥이 싹 다 타버렸지만 내 알바 아니라네!!! ㅋㅋㅎㅋ햨ㅎㅋㅎㅎ캏ㅋㅋㅎ

사실 침입은 구라야
초대장 받고 온 손님들이거든

> 도서관에 초대장까지 있어...?
> ... 그러면 불태우면 안 되는거 아냐!?
> 애초에 손님을 불태운다니 무슨

저런...
그래도 괜찮아질거야
우리 쪽도 뭐.. 사정 안 좋다가 괜찮아진 것 같으니까
어
뭐라고 해야하지
공석이던 자리를..
내가.. 꿰찼는데
어쩌다보니 백수가 되었어

삐약이 ㅎㅇ

왜 뭐 손님 좀 불태울수 있져 머 애초에 개들이건 우리건 목숨걸고 싸우는건데 ㅇㅅaㅇ

헉
헉
의사썜
ㅎㅇㅎㅇㅎㅇㅎㅇㅇ
내 반가움의 뽀뽀 받을래 >3<?

> 음
>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설명이군
> 뭐 세피라가 된다는 엄청난 과정을 한낱 인간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을 리 없으려나

> 적당히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싸움터라고 이해하면 돼?

이해가 빠른 친구는 환영이야 ㅇ.<

> 어느 곳에나 싸움과 전쟁은 끝나지 않는군

으아악 취했냐고

나도 사실 이해는 잘 못 했어
대충 칼빵맞았더니 세피라가 되었어

> 뭐야 그게
> 극적인 상황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게 된건가?
> ...세피라가 되면, 어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지 뭐 ㅋㅋㅋ
뭐 손님들은 다 자기가 초대장에 싸인해서 오는 거니까, 죽어도 불만 없어야지. 초대장에도 친절하게 써져 있는걸

안취했는데요!!!

(술병 든 깜장 병아리가 삐약! 하며 화내는 낙서)

> 술병을 들고 그런 말 해도 말이지

그 칼 안에 세피라의 힘이 있었다 뭐 그런..
거지
내가 시켜달라고 하긴 했어

어...
일단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몰라
제어도 잘 못 하고
왜? 흥미있어?

> 글쎄
> 더 압도적인 힘을 가지게 되면
> 반복되는 비극을 멈출 수 있는가? 같은
> 그런걸 생각했어
> 사실 신체적으로 어느정도 인간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농담이고 진짜 안취했어ㅋㅋㅋㅋㅋ

그것보단 알렉알렉의사쌤 잘 지냈써요 ㅇ3ㅇ?

어...
일단 그 쪽 차원 관리자가 따로 있으니까
그건 힘들거야
나도 당장 내 고향 차원만 어떻게 해보고 있고
클리파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어..
그건 그래도 유사 살인이 동반되는 과정이니까

> 그런가
> 유감이네

잘 지내써요 030
그 쪽은.. 요즘 화끈하게 지내는 것 같더만

그래도 뭐..
이 쪽은 나름 새싹도 새로 트고 하면서 잘 복구하고 있으니까
평행세계인 그 쪽도 희망이 있다는 소리 아닐까

손한번만 튕기면 책들이 알아서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각도 칼처럼 맞춰서 꽂혔으면 조켔다

화끈하지!
후후후후후후후후

사실 지금 겨울이라 그런지 화끈하게 지내기보단 그냥 이불 뒤집어쓰고 전기난로 앞에서 귤 까먹고 책 쌓아서 베개삼으면서 고양이 품에 껴안고 누워있고싶긴 해....

책을 베개삼은 순간 관장님이 귀신같이 나타나서 날 노려보겠지만

> ...
> 그랬으면 좋겠네
> 바닥을 불태웠으면 정리정도는 게으름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하라고

우에에엥 사서님 일하기 시러 시러 시러
책 정리하기 시러....

(산더미같이 쌓인 책 사진)

> 일해라

그 도서관은 휴일도 없나

뭐...
힘내라고
뭐라도 보내줄까?

> 됐어
> 이 쪽 세계는 불안정해서, 택배같은것도 반송되는 모양이고
> 괜히 다른 세계에서 뭔가 받았다가 재해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지울 수 없지
> ...
> 마음은 받아둘게

내가 휴일 달라고 관장님 찾아갔던 사서들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말 안해줬나..?

일..한다...사서...
옮긴다...책... 정리한다... 책장...
(검은 병아리가 낑낑거리며 책을 옮기는 낙서)

아
그런 이유는 이해하지
그러면 뭐..
혹시 그 쪽 정모도 못 오나?

> 글쎄
> 나 자체는 차원이동이 가능하니까 정모는 갈 수 있지 않을까
> 싶긴 하지만 정모는 솔직히 내가 가고 싶지 않아
> 이 대화방에 이상한 녀석들이 너무 많다고
> 남자 메이드복에 집착하거나
> 남자 메이드복에 집착하거나
> 남자 메이드복에 집착하는

알고 계시나요?
이 쪽 정모는
거의 납치라는 것을

> 까마귀 새끼?
> 병아리인가

남자 메이드복에 집착하는 변태가 있다고.....?

.....
나도 내 후배녀석한테 입혀보고 싶긴 하다

그렇지?

정정 당당하게 싸운 다음 벌칙으로 입혀볼...
개 지금 여기 안보고있겠지?

병아리야
병아리
파이퍼 - 피피 - 피약삐약 - 병아리
귀엽다고 해

> 납치냐고
> 차원이동으로 돌아가는 것도 안 먹혀?
> 너도 그 변태중 하나구나

너가 그 변태였냐 까망하양;

> 왔다
> 메이드복 재해를 일으키려고 하는 이상한 세피라
> 아...그래
> 귀엽네

응.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뿐만 아니라 모든 개체들에게 메이드복을 입힌 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거야.

> 본격적인 변태구나
> 일단 흑백풍경의 눈에는 절대 띄지 말아야겠어

나 변태 아니야
그저 사랑스럽고 귀여운 후배에게 메이드복을 입혀보고싶은 착한 선배일 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드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메이드복 입고 손님접대 나가보고싶긴 하네. 개꿀잼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하지 마, 그 증식하는 메이드복은 지금 별도의 아(亞)차원에 격리되어 있으니까. 아직까진 누구에게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어.

> 아직까지는, 말이지

변태라니. 그저 호기심이 많은 것 뿐이야.

증식하는 메이드복들 줄까?
스스로 만들 수 있으니 필요없다고 거절하려나.

정모에 가져갈 예정이니까.

> 역시 정모에서 무슨 수를 써서도 도망쳐야만

에러 너 나랑 같은 생각했어

스스로 만들 수 있긴 한데
여기 사서들 중 아무도 스스로 메이드복을 입으려 들진 않을테니까 ㅋㅋㅋㅋㅋ

10대 클리파 중 한 명을 무찌르면 정모에 안 올 수 있을지도 몰라. 힘 내,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응원할게.

저런. 그렇다면 증식하는 메이드복에 먹잇감을 포착하면 습격해서 강제로 입혀지는 기능을 추가하는 게 좋을까?

그 메이드복 불태워도 되냐

안 돼. 나와 파크의 합작인걸. 파크에게 허락 받고 오면 그 때 대답해줄게.
그리고 아마 입어도 벗을 수는 있을 테니까 불태울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 똑같은 생각을 했구나
> 불길한 예감은 공통된 부분이 있는걸까
> 그게 뭐야
> 그건 메이드복이라기보단 독립적인 생명체잖아
> 아니. 저주잖아 거의

증식하는 메이드복이 저주처럼 보이는 걸까. 입어도 벗을 수는 있으니 실제 저주받은 장비보단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요즘 창작물 트렌드는 기존의 모에요소?라고 하는 것들을 비트는 거라고 하더라고. 잘 팔릴 거야.

밈미

앗
고양이 귀여워...!!

안녕, 김가온. 특별히 불투명도를 낮춘 고양이를 준비해봤어.

색이 옅은 고양이네요..! 하느님이 물감 발라주실때 물을 많이 넣었나보다...
흑백풍경씨도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프린트할 때 잉크가 부족했던 걸까? 귀여우니까 세피라가 가만히 놔둔 거려나.
oO(사실은 그냥 흙바닥에 뒹군 고양이일 뿐이지만)
좋아한다기보단 싫어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정확할 거야. 너는 고양이를 좋아해?

아앗. 흙바닥에 뒹군거였군요... 귀여워!!
네. 저는 좋아해요...! 아. 기본적으로 귀여운건,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싫어하지 않는데 사진을 저장해 올려주시는 건가요...!

그렇구나. 정직하게 대답한 김가온에겐 햄스터 사진을 보여줄게.

왜냐하면 나에게 특별한 화젯거리가 없을 때 톡방에 어떤 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거든. 동물 사진은 보편적으로 수신인이 반응을 해주기 쉬우니까.

아앗.... 귀여워...!! 책을 읽고 있네요. 햄스터가!?
아... 계획적인 동물사진이었군요....!!
확실히, 귀여운 사진은 웬만하면 다들 좋아하고, 귀여운 동물 얘기는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좋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흑백씨는! 좋아하는 동물이 있나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똑똑한 햄스터야.
맞아, 그 이유가 정확해. 여기에서 나의 일상에 대해 말하면 흥미를 가질 사람도 극소수일 테고. 그렇다면 보편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지는 동물 이야기가 낫지.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라.
인간을 좋아한다고 답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려나?

이럴수가. 햄스터가 나보다 똑똑해.....!
인간이요! 확실히 어린 인간은 귀엽..이 아니라 인간이요!?
아뇨.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건 다른 법이니까요...! 그렇지만 보통 좋아하는 동물이라고 하면 인간의 기준에서 인간 외의 동물을 얘기하다 보니까 예상 못했을 뿐...!

햄스터가 인간을 추월할 날도 머지 않았어. 조심해.
이해해줘서 고마워.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 질문을 받으니까 인간 외엔 떠오르는 게 없더라고. 딱히 어린아이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는 너는 아이도 꽤 좋아하는 모양이야. 귀여워서?

흑백풍경씨는... 인류애가 강한 분이시군요! 그런 태도는 인간 사회에 있어서 훌륭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사랑의 힘은 세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마련이니까요. 음음
아. 네. 어린 아이는 귀여우니까요...! 말썽쟁이 어린이를 돌보는건... 힘들긴 하지만... 힘든건 힘든거고, 귀여운건 귀여운거죠! 마법소녀 일 하다보면 저를 좋아해주는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져요.

칭찬해줘서 고마워. 내 세계는 나 하나의 가치관만으론 바꾸기 쉽지 않긴 하지만. 너는 이곳의 다른 개체들에 비해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구나.
아. 너는 마법소녀구나. 만약 마법소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앗. 그, 그런가요? 낙관적이고 긍정적... 좋은 뜻으로 받아들일게요...!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속으로 마음이 아프겠죠...? 어... 어떻게 반응하고 말고가 있나...?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라는 게 나쁜 뜻으로 말할 수도 있나? 칭찬이니까 걱정하지 마. 나는 웬만해선 비꼬지 않아.
...? 그것 말고는 더 없는 거야? ......
뭐랄까. 착하네. 엄청난 에피소드같은 게 나올줄 알았는데.

아... 칭찬 맞구나... 감사합니다!!
엑.
뭐 뭔가 엄청난 에피소드가 있는건갸요 보통!?

보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진 모르겠는데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사람따윈 필요 없어! 라거나.
눈에 거슬리니까 죽여버리겠어! 라거나.
요즘 마법소녀 하면 그런 이미지가 떠올라서.

...네!?!?!?
그럴리가 없잖아요! 마법소녀는 정의의 사도... 희망의 상징이라고요...!!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마법소녀 실격이에요...!! ....마법소녀 실격이라고 할까. 인간으로서 좀 아니지 않나요!?

정의의 사도... 희망의 상징...
아아, 마법소녀가 그렇게 불린 것도 이젠 수십 년 전의 이야기이다...
인간으로서 좀 아니라는 정도까지 가는 건가. 그래도 인간비판적인 시선을 가졌거나 가학적인 성향의 독자들에겐 인기 많은 소재라고 생각해.

수십년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에요!?!?
독자... 라곤 해도, 저는 이야기속의 존재가 아니라 현실에 살아있는 사람이니까요...!
살인이나 끔찍한 일들은 만화 속에서만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대체 무슨 음모론이 퍼지고 있는 거야

앗. 안녕하세요. 클레리씨...!
음모론...이요?

사실 가온이가 눈에 거슬리면 모두 죽여버리는 성격의 소유자라던가
뭐 그런 거

그,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해도 너나 나를 관찰하는 독자는 어디에나 존재해. 슬픈 사실이지만.
수십년 사이 마법소녀는 절망과 살육을 대표하는 존재로 변질되고 말았어... 김가온, 네가 마법소녀의 마지막 희망이야! 이 썩어빠진 마법소녀계를 꼭 구해줘!

안녕, 클레리 무어.
음모론이 아니라 최신 트렌드 분석이야.

아, 그 이야기였구나.
그건 사실일지도 몰라.

어, 어째서...! 마법소녀는... 위험으로부터 사람을 지키는 정의의 사도인데...!!!
...다른 세계에서 마법소녀는 그런 이미지가 되어버린건가요..!?
으음- ...독자? 와는 다르긴 하지만, 마법소녀를 지켜보는 팬들도 분명히 존재하긴 하죠-

어째서 사실일지도 모르는거에요!?!? 그런 나쁜 짓, 안 하니까요...!!

음모론이 아니라 최신 트렌드 분석이라던데
어떻게 생각해 가온아

뭐..
이 쪽은 마법소녀라던가 그런 거 없으니까
뭐라 말은 못하지만
나보다는 세피라가 더 잘 알지 않을까 ㅋ

아니라니까요 - !!!
그런 트렌드가 있다면... 제가 전심전력으로 부정해줄테니까요...!!

클리셰 비틀기가 오히려 클리셰가 되어버린 대표적인 사례지. 내가 접하는 마법소녀와 관련된 차원들 중엔 오히려 김가온같이 정석적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마법소녀가 더 드물어.
독자나 팬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나저나 팬도 있구나. 비밀 활동이 아닌가봐?

원래 연예인들은 스캔들이 나면 열에 아홉은 아니라고 부정하던데.

저런
그렇구나
오리지널이 되려 색달라진 경우일까

나도 내 음모론은 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보긴 하는데

마법소녀 자체는 공개적으로 싸우고 있어요. 그렇다고 할까. 괴수가 도시 한복판에 나타나는데 마법소녀는 숨어서 쉭쉭 공격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마법소녀의 정체는 비밀! 마법소녀 슈가 핑크가 평범한 고등학생 김가온이라는건 모두에게 알려져선 안 되는 거에요.
...이 대화방에는...바로 들켜버렸지만... 저희 세계에서는 알려지면 안 되니까요...!

이건 스캔들이라기보단 범죄 추궁이잖아요!?

클레리씨도... 음모론에 시달리시나요...?

그 음모론 전체 중에서 사실인 비중이 얼마나 돼, 클레리 무어?

그렇구나. 파워레인저처럼 어디 정체불명의 절벽에서 싸우는 게 아니었어.
정체는 왜 비밀로 해야 하는 거야?

그런 편이지

대부분은 사실이야
유감스럽게도

고발한 사람들이 상당히 짜증났겠는걸.

새삼 느낀건데 우리 똥개 개 크다
(성인 남성의 어깨에 자기 앞발 턱 얹고 뒷발로 선 채로 해맑게 웃고있는 늑대개 사진. 사람 덩치만하다)

그러게. 개의 크기가 상당한걸.
안녕, 미리내.

꼬우면 뭐...
증거 가지고 오던가

개 키우는구나

흑백 클레리 하이

ㅇㅇ 보통 저만한 크기는 털빨이라던데 저건 털+근육이야

어, 개 키워. 말 지지리도 안듣는 똥개

증거를 가지고 오면 인정해주는 거야? 놀랍네. 증거가 있어도 부정하거나 증거를 조작할 줄 알았는데.

사냥견으로 쓰기 위해 기르는 중인 거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변신하지 않았을땐 완전히 일반인인데, 정체를 들켰다가 악의 조직에게 당하기라도 하면 위험하고...
또, 마법소녀도 연예인마냥 팬덤이 생겨나는데-개인 사생활이 드러났다가 생기는 부작용도 클테니까요...!

보통 증거를 가지고 오면 증거를 가지고 온 사람을 없애긴 해
그러면 억울한 사람은 없으니까

잘 키우도록 해

개 사진만 올리고 가는거같아 뭣하긴 하지만 퇴근해야되서 가본다 ㅃㅃ

?아니 그냥 애완견인데. 사냥할만한게 없어 여긴

오오냐 잘 키워야지 ㅋㅋㅋㅋ

진짜 간다 ㅂㅂ

확실히 그러네
사생팬도 생길 수도 있고

악의 조직도 있구나.........
하긴, 일반인이 연예인 소속사 급의 관리를 받긴 힘들 테니까. 마법소녀일 때 스토킹하는 사람은 없어?

꼬우면 증거 들고 오라는 건 함정이었구나. 과연. 억울하고 정직한 사람만 손해보는 좋은 방법이네.

잘 가, 미리내.

잘가

그렇지
너도 애용하도록 해

알겠어. 나는 구설수에 휘말릴 행동은 하지 않지만 언젠가 저지르게 된다면 네 행동을 참고하도록 할게.
나는 구설수에 휘말릴 행동은 하지 않지만.

세피라의 권력을 남용해서 구설수를 없애버릴 수도 있겠네
세상에
이 시대의 청렴인이잖아

괴수 퇴치하면 바로 사람 없는곳에서 변신 해제하니까 아무래도... 사생팬은 없죠!?
...
.......
없겠죠...?
가, 갑자기 사생팬 얘기 나오니까 무서워졌는데...

흑백풍경씨가 무슨 빅 브라더에요!?

애초에 내가 관리하는 차원 내에선 나의 권한이 제일 막강한데 굳이 이상한 짓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비리같은 것도 딱히 재밌지는 않았고.

그런 얘기도 있잖아. 사생팬은 없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오고
사생팬이 한 마리 있으면 30마리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잘 생각해봐
과거를 되짚어나가면서

재밌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저지른 적 있다는 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 브라더는 아니고 신 비슷한 거야.

옛날에. 세피라가 된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렇지만 그런 방식으로 권력자가 되어봤자... 무적치트...라고 하면 알아들을 수 있어?

사생팬은... 바퀴벌레같은 존재였군요......

오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렇지
하나라도 발견한 적 있어?

일상생활에 피해를 끼치는 존재라는 점에선 별 차이 없지 않을까.

없어요...! 앞으로도 없으면... 좋겠고요...

음
네 차원에도 체스나 전략 게임이 있어? 그 게임을 평균 지능의 7살 어린아이와 하면 재미가 있을까?

길 가다가 같은 사람을 지나치게 많이 만난 적 있다던가

이기면 재미있지 않을까
그나저나 너는 우리를 그 정도로 바라보고 있구나
용돈 왜 안 줘?

오... 그래. 이기는 데에 의의를 두는 타입이구나.
나는 이 톡방의 참여자를 일곱 살 지능에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디까지나 나의 차원에 귀속되어 내가 모든 사고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개체에 한정될 뿐이야.
그리고 절을 해야 용돈을 주지.

와
절하면 용돈 줘요?

기술 점수 혹은 예술 점수 부문에서 1등을 하면 상금으로 줄게.

대체 어떻게 하면 절에서 기술과 예술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야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잖아. 창의력을 발휘해봐.

그랜절은 너무 식상하잖아

응. 각각 10점 만점에 3.5점 줄게.

그냥 평범하게 허리만 숙일게

[차원 택배: 클레리 무어에게 '재미없어'라고 적힌 흰 종이. 네모낳게 두 번 접혀있다.]

오히려 역으로 신박하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없는 세피라 같으니

머리 굴리기 귀찮아하는 게 느껴졌는걸. 원래 프로의 세계는 냉혹한 법이야.

절 받기 프로였구나
해본 적은 있어?

으왕 흑백이는 절하기 심사위원이양???? 모범예시 보여죠!

도솔이 안녕

소리 안안냥

해본 적은 없어. 나는 하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입장인걸.

안녕, ᕕ( ᐛ )ᕗ.
다음 시간의 숙제는 올바른 절하기 방법을 알아오는 걸로 하자.

우웅 솔이도 받는 입장인뎅????

그렇구나. 세뱃돈을 주는 입장이 된 걸 축하해.

멋찌지!!!!! 솔이도 이제 세배 받는당!!! 흑백이도 멋진 솔이한테 세배할랭????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줘? 그렇다면 할래.

웅 100원도 갠차낭?

10원도 잇구 50원도 이땅!!!

지폐는 없어?

난... 세배를 해줄 가족이 없어

우웅 부루마블 돈도 갠찮다면야 이찌

코르오빠당!!!! 만수무강해야지!!! 내가 세배해주까?????

차원 건너서 어떻게 세배를 해

솔이는 멋지구 대단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코르오빠 보러 뿅 하고 갈수이찌롱!

뭐야 그거 인과가 어떻게 되는겨

솔이가 엄청나서 엄청난 거도 한다!!!!

안녕, 코르부스. 저런. 나라도 해줄까?

부루마불 돈은 괜찮을지도. 알겠어. 설날에 내가 기억하고 있다면 찾아갈게.

와앙 흑백이가 세배해주면 내가 색깔별로 한장씩 다주께!!!! 한복입구 기다릴거야????? 기다릴거야?????

> [*접속이 불안정한 이용자입니다]
> ... 이모티콘도 차원이동이 가능한건가

그래, 좋아. 만약 내가 잊어버린다면 네가 다시 상기시켜줘.

안녕,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 안녕
> 여전히 떠들썩한 대화방이구나

솔이는 이모티콘이지만 이모티콘이 아니지롱!! 쪼아! 솔이는 똑똑하니까 꼭 기억했다가 흑백이한테 세뱃돈 주께!!

> 이름은 솔이..인가
> 세뱃돈?

웅 솔이! 도솔!!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똑똑한 대단한 사람 이름이야!!! 왱?? 에러도 세뱃돈 받구 싶어??? 아니면 세배 받구 싶어????

> ..그래. 멋지고 대단한 도솔
> 됐어.
> 이 쪽 세계에는 유통되는 화폐도 없고
> 흑백풍경쪽이 더 나이가 많아보여서 세뱃돈을 주는 데에 의아하게 느낀것 뿐이야

부루마블 돈도 유통되는 화폐는 아닌뎅 ._.

아니야. 가끔씩 심심한 세피라가 씨앗은행 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두기도 해.

그리고 세뱃돈을 주는 데에 나이는 쓸모 없어. 돈을 주는 사람이 웃사람일 뿐이야.

> 세뱃돈을 부루마블 화폐로 주는거냐고
> 무슨 의미인데 그거
> 쓸데없는 선물 챌린지?

솔이네 세피라도 그랬으까????? 솔이네 세피라야!!! 그랬니!!!!!! 안그랬니!!!!!!

> 이 대화방에서 알게된 세피라에 대한 정보들을 볼때마다
> 신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어

재미짜나!!! 나중에 부루마블 할때 남들보다 쪼금더 많이 갖구 시작할 수 이써!!! 아무 걱정없이 서울 살수 이써!!!!

갠차낭 신들도 인간들이 그렇게 환상갖구 잇는고 부담스러웟을고야

@ᕕ( ᐛ )ᕗ이네_세피라

맞아. 세피라라고 전지전능하고 무우서운 존재를 떠올리면 쑥스럽다고.

> 그건 불공평하지 않을까
> 게임에서부터 시작선이 달라서야
> 즐거우려고 하는 게 게임인데 재미가 없어질것 같고

꺄앙 그러면 불러와져????? 나타나랑 나타낭
@ᕕ( ᐛ )ᕗ이네_세피라
@ᕕ( ᐛ )ᕗ이네_세피라
@ᕕ( ᐛ )ᕗ이네_세피라

원랭 세상은 불공평한뎅 오히려 그렇게 시작해야 현실반영도가 높은 부루마블을 할 수 있지 않으까?!!!??

클레리 무어는 어쨌든 이기면 재밌다고 그러더라. 개체 별로 성향의 차이가 있는걸까.

일단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의 세피라는 이 방법으로 소환이 됐었어. 도전해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사회 격차를 반영한 부르마불.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웅 확실히 재미찌!!클레리오빠 솔이한테 졋는뎅 솔이는 져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단 말이지!!!!
@ᕕ( ᐛ )ᕗ이네_세피라
@ᕕ( ᐛ )ᕗ이네_세피라
@ᕕ( ᐛ )ᕗ이네_세피라

이만큼 불렀는데 안 나오는 걸 보면 지금은 부재중이거나 많이 바쁜가보네.

우엥

울어봐. 울면 놀라서 나올지도 몰라.

한복 마지막으로 입은게 몇년 전인지 모르겠다
돌잔치 이후로는 입어본적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시러 크리스마스 선물받을고야

코르오빠........ 솔이 한복 주까....????

> 확실히 세상은 불공평하다만
> 현실 반영도가 높은 게임따위 재미없어서 하고싶지 않아
> 세피라들은 원래 자기 좋을때만 등장해서 휘젓고 돌아가는 제멋대로인 녀석들이야

솔이도 휘젓고 돌아가는거 조아하는뎅!! 비슷한일하넹!!!!!!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입어보는 건 어때? 좋은 체험이 될 거야.

겨우 어린아이로서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을 한 것을 가지고 아동을 차별대우하는 노인네의 선물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니 여자 한복을 내가 어디다 써

구할데도 없고 입을 일도 없고
전투복이나 걔속 입고 살아야자

v('-')v

구치만 솔이 생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걸!!!!

그렇다면 전투복을 한복으로 삼자.
한국 전통 갑옷은 방탄도 된대.

> 코르부스는 상견례라도 해? 라고 생각했는데
> 세배 얘기 중이어서 한복얘기가 나온거구나
> 산타는 그런 존재였나

얼마 전이었구나. 축하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산타클로스에 대한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어.

솔이 젠더리스 한복 잇는뎅 ._. 이번에 입고 찰칵도 해줫는뎅 ._. 그래서 몇벌 받은곤데 ._.

꼬마왕 솔이가 무려 스무쨜!

상견례...
큭 차라리 상견례 하고싶다 제기랄

수환이 한복 입고 있으면 한복도 시커먼걸로 입어서 저승사자같이 보이지 않을까?

돌아가

총천연색 한복을 입히라는 말이구나. 알겠어.

색동옷같은거 가져올까봐 겁난다

차라리 색동저고리가 낫다고 생각할걸.

무슨 끔찍한 옷을 가져오려고
무튼 안입어 그런거

솔이는 코르오빠 한복에 노랑색이 많아씀 좋게써

차라리 메이드복이 낫다고? 알겠어.

흑백이가 열시미 휘젓고 이따!

> 메이드복의 인과는 끝나지 않는가

열심히 휘젓고 있어. v('-')v

(무언가 새하얀 공간에 무언가 까맣고 하얀 물체...들?이 둥글게 뭉쳐있는 사진.)
열심히 재배 중이니까.

메이드복같은 소리 하지 마
그리고 노란색... 글쎄 그렇게 좋아하는 색은 아닌데

> 이제 더 이상 메이드복의 기본 형태조차 남지 않았잖아

노랑색은 솔이가 조아하지롱!

메이드복... 재배하는거였어?

하지만 내가 안좋아하니까 안입어

저런. 코르부스가 노란색 별로래.

음

우엥

안녕, 파크.

우엥?

오랜만이야 흑백풍경
못 본 새에 이름이 길어졌네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가 세피라에 대해 이렇게 평가를 내려줬거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달아보았어.

우에엥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모든 세피라가 그런 건 아니던데
그래도 흑백풍경은 그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네

우에엥.

티콘이는 왜 울어?

우에에엥

응. 마음에 들어. 나에 대해 정확히 서술하는 문장이라고 판단했거든.
v('-')v

코르오빠가 노랑색 별로래서 삐져써

다들 휴지 줄까?

우에에에엥

> 뭐. 나도 딱히 네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었어
> 그렇지만 메이드복을 입히는데 제멋대로 집착하는 건 사실이지
> 안녕. 파크

아무리 봐도 좋은 뜻은 아닌 것 같지만, 흑백풍경이 마음에 들어 한다면야.

노랑색 예쁜데. 병아리 같고.

에러 안녕
에러도 메이드복 입고싶은 거야?

뚝!

빼애애애앵.

네 안의 내가 메이드복 집착광으로 정착된 것 같아서 유감이야.

티콘이 울음 그쳤구나. 잘했어.
사탕 줄까?

파파가 비읍이랑....빠빠이인사하나바....!!!!!!

찌른데용

> 입기 싫어
> 안 입어

비읍이 뭐야?
사탕 싫어하는구나...

왜 입기 싫어?

메이드복이 에러가 미워해서 슬프댕....
사탕은 쪼아하는뎅 시간이 늦엇자나 떼끼! 비읍은 바보!!!

8시면 별로 늦은 것도 아닌데. 자정이면 몰라도?
나 이제 바보가 아니구나. 기뻐.

> 계속 슬퍼하라고 해
> 입기 싫은데 이유가 어디있어
> 그러는 너는 입고 싶어?

우웅 관리중에는 안댕 삐빅! 근데 버그걸려써?

솔이는 옷을 빛내는 일을 하니까 입을 수 이찌??? 반짝반짝???

나는 딱히 상관 없...
...생각해보니까 부끄럽네. 안 입을래.

티콘이 체중관리 하는구나. 그럼 평소에는 사탕 압수.
버그?

웅 완전 버그걸렷는데용

> 버그?

조금 차분해진 것 때문에 그러려나?
대부분은 버그이긴 해도 이건 버그가 아냐.

> 아. 그러고보니
> 파크라는 사람 입장에서는 몇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하지 않았나
> 나이를 먹어서 좀 차분해진 걸지도

그런 거지. 에러도 시간이 지나면 성격이 바뀌기도 하잖아?

머??? 몇년이나 흘럿는데!!! 몇년!! 몇년!!

3년.

이제는 스물 한 살이네.

>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 여러가지 일을 겪으니까

우엥

어쩐지 에러는 다른 사람들보단 변화가 클 것 같네

왜 울어?

소리 서우내 티코니 서우내

성격 바뀌어서 서운한 걸까...
그래도 파크라는 사람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성격말고!! 누가 혼자 나이머그래!!!

티콘이도 나이 먹었잖아

1살 모자르게 머거짜나

> ...왜 그렇게 짐작하는데?

솔이는 영원히 내 동생 해야지

응-
에러네 세계는 굉장히 다사다난 하니까. 그만큼 겪는 바도 클 것 같아서.

우엥
마져 에러는 나중에 메이드복을 입고 싶어한다구 방금 누가 그래써

> ...뭐. 다사다난한 세계긴 하지
> 인간의 보기 싫은 부분도 많이 보게 되고
> 메이드복은
> 입고 싶어지지 않아
> 단언할 수 있어

메이드복이 슬프다고 또 울자나 으이구!!!! 으이구!!!!!!!

솔이 쓰담

솔이 키 완전 완전 컷거든??? 하이힐까지 신어버릴거야

인간의 싫은 부분이라....
혹시라도 물어보는 거지만 인간이 싫어졌을까?

> 아 걔는 울게 놔두라니까

솔이 하이힐 신으면 키 몇이야?

우엥 우는 애는 내버려두는고 아닌데 에러 못돼써 우엥
굽이 몇센치짜리인데???

...굽이 하이힐마다 다 달라?
가장 큰 걸 기준으로

> 메이드복이 무슨 애야
> 걔는 다 컸어
> 빅토리아 시대때부터 살아있었다고

가장 큰거??? 이찌 옛날에는 30인치짜리 힐도 잇엇댕......... 그거 기준으로 하까.....????
다 크면 울면 안대???? 못대써!! 다컷어도 슬프면 우는고지!!! 우는고지!!!!!!!!

> 아니 그런식으로 따지면 애초에 메이드복이 울리가 없잖아

울수도 이찌!!!

(메이드복 사진에 눈물모양 그림을 그려놓았다......)
울자나!!! 울자나!!!! 울자나!!!!!!!

30인치는 너무하다고 생각해 티콘이
네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내가 갖고 잇는고?? 13cm! 랑 나랑 만나면 188cm!!! 못 쓰담지!!! 못 쓰담지!!!!!

쳇
하지만 5cm 정도 차이면 손 뻗어서 쓰다듬을 수는 있거든

그 와중에 티콘이 힐 없이도 엄청 커졌네

히히 솔이 키 쭉쭉 컷지롱! 꺄앙

만나서 볼도 쭉쭉 당겨버릴까보다...

웅 못행 도망다닐고야

티콘이 못 도망가게 기습하면 되지

흥이래용 당해줄까보냐!

두고봐 꼭 쭉쭉 당겨서 볼이 이만큼 늘어나게 만들 거니까

슬슬 갈 시간이네. 난 간다?
티콘이는 너무 늦잠자지 말고.

새해가 벌써 이렇게 많이 지났구나
12일이라니

새로운 친구!!@@@!!!

벌써 12일! 많이 지났다!

앗 안녕하세요 무라마사씨
처음 뵙는 분이네요 어서 오세요
새벽에도 쌩쌩하신걸요

데이브 안녕안녕안녕-! 새벽에도 쌩쌩해야 순찰을 돌지!

[ K ] >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12일에...
[ K ] >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12시 반이라니...
[ K ] > 제 시간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시노하라 메이도 안녕--!!!! 오랜만이야!
그러게 엄청 시간 빨라..!

순찰이라면 경찰 분이시려나요
밤은 언제나 위험하니까 조심하시구요

안녕하세요 K씨
아직 남은 시간은 많지 않을까 싶어요

[ K ] > ...? 오랜만...이요?
[ K ] > 아, 혹시 저도 오류가 나나요?
[ K ] > 그 시노하라 메이...라고 이름이 표시가 된다는 오류요. 동생들에게 들었는데...
[ K ] > 메이 말고, 케이라고 불러주세요!
[ K ] > 맞아요 정말.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거 있죠...
[ K ] > 이러길 원해서 나이를 먹은 게 아닌데...

[ K ] > 안녕하세요, 데이브씨!
[ K ] > 아뇨아뇨, 벌써 12일이나 지났다고요...?!
[ K ] > 분명 올해는 보람차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한 게 엊그제인데...
[ K ] > 아무것도 안 하고 방에서만 뒹굴거렸는데 벌써 12일이라고요?!
[ K ] > 물론 편하고 즐겁긴 했지만! 그래도...!

경찰 아냐! 자경단이야!
자경단을 자칭하는 자경단!!

동생들-????
잘 모르겠지만 케-쨩이라고 부를게!

흠흠흠

[ K ] > 아, 네. 동생들...이요. 형오빠 대접은 못 받지만...
[ K ] > 아이리스 혹은 BRAVE라고... 만나보신 적 있나요?
[ K ] > 앗. 고마워요! 케-쨩이라고 불러주시면 정말 기쁠 거예요.
[ K ] > 저도 무언가 애칭을 붙여드리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쿠르토씨 어서 오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자경단을 자칭하는 자경단이면 그냥 자경단이지 않을까 하지만서도
응
자경단이 있을 정도면 치안이 걱정되는데 몸 조심하세요

응 시노하라 메이씨라고 이름이 표기되는데 오류구나 K씨
하지만 올해는 아직 353일이나 남았으니까요

[ K ] > 안녕하세요, 쿠르토씨!

쿠르토도 안녕-!

저런! 내가 케이형이라고 불러줄까???
브레이브는 몰라도 아이쨩은 만난 적 있어!!
응- 케쨩이 원하는대로 불러줘!!

치안이 나쁜가-? 아닌가-? 잘 모르겠지만 사람을 돕는 일이니까 하고있어!
응 몸조심 할게! 데비데비도 몸조심!

[ K ] > 그렇게 구체적인 수치로 대답해주시면 팩트로 후두려맞는 기분이라 뻘쭘하고 부끄러워져요...
[ K ] > 아하하.
[ K ] > 그- 그럼 저도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요. 고마워요.

[ K ] > 형... 응... 그래요. 마음대로 불러주세요.
[ K ] > 그런데 무라마사...씨는, 몇 살이신가요?
[ K ] > 아이리스를 만난 적 있으시구나. 어떤 아이였나요?

안녕!
추운 새벽이야~

[ K ] > 추운 새벽... 늦은 시간인데 아직 밖에 계시나요?
[ K ] > 아니면 난방이 잘 안 된다거나...

사람을 돕는 일은 좋은 거니까
응
저도 몸 조심할게요 네에

뵌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
그 분들도 닉네임이 K씨와 비슷한 오류가 나거나 하신 것도 같고
어쩌면 제가 눈팅하다가 그냥 본 거일 수도 있겠지만서도 말이에요

새해인데 벌써부터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추운 새벽이면 바깥이시려나요
괜찮으세요?

그럼 케쨩말고 케이형!!!
나- 나는- 17살!!!!
아이쨩? 착했어! 재미있었어! 또 만나고 싶다!!

쿠르토는 추워? 핫팩 줄까??

데비데비도 다치면 안 돼-
알겠지-!!!!

[ K ] > 그렇다면 아마 제 남매일 거예요, 데이브씨.
[ K ] > 태도가 영 글러먹었어도 원래는 상냥한 아이들일 테니까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 K ] > 하하, 그렇겠죠? 시간은 많고 저를 부를 회사들도 분명 많을 테니까요.
[ K ] > 느긋한 태도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K ] > 케이형...
[ K ] > 영... 어색하네요. 저기, 그냥 케-쨩이라고 불러주실 수 있나요?
[ K ] > 열일곱이면 자경단을 하기엔 많이 어리시네요?
[ K ] > 걔가 착했다... 라. 응.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다행이에요!
[ K ] > 동생에게 여기 접속 많이 하라고 전달해놓을까요?

유감스럽게도 밖이지!
괜찮아~ 여기가 극지방도 아니고?
핫팩? 아니아니! 그냥 넣어둬~

[ K ] > 저런... 무슨 일을 하시는데요?
[ K ] > 빨리 들어가세요.

다칠 염려는 안 하셔도 괜찮아요
자경단 일 하시다가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말씀하셔도 좋구요

응 그러도록 노력해 볼게요 K씨
취업중이셨구나 응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케-쨩이 좋아? 그럼 케-쨩이라고 불러줄게!!!!
어리지만 괜찮아! 나 요괴들에게도 안 지니까! 나쁜 놈들 혼내줄 수 있어!!!
응!!!! 그치만 케-쨩도 자주 오면 좋겠어!!!!

하지만 밖은 춥잖아? 핫팩 필요 없어????

어쩌다가 아직도 바깥이신 걸까...
하지만 추운 곳에 장시간 계시면 감기 걸릴 거에요

[ K ] > 앗. 어쩌다보니 데이브씨가 제게 조언하던 게 제가 데이브씨께 조언하는 게 되어버렸네요.
[ K ] > 맞아요, 취준생이에요. 그러는 데이브씨는...?
[ K ] > 무라마사씨 고마워요. 그게 더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 K ] > 요괴...라는 건 무슨 말인가요?
[ K ] > 아하하. 되도록 자주 오도록 노력해볼게요.

데비데비도 도움 줄 거야-?
응!!!! 데비도 내 도움 필요하면 말해!!!

뭐 어떤가요
새해인 만큼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셈이라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답니다
K씨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 건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네에 감사해요 무라마사씨
그것보다 자연스럽게 데비데비라고 부르시는걸요

무슨 일이라~ 군인이라 해둘까?
진짜 괜찮으니까!
감기 정도는 별거 아니지~

하지만- 하지만- 데이브는 너무 길어! 데비가 좋아!

[ K ] > 아하하. 원래 덕담을 하려면 덕담비용으로 세뱃돈을 내야 하는데 말이죠.
[ K ] > 사진작가라- 완전 로망을 이뤘다는 느낌이네요. 부러워요.
[ K ] > 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하진 못했는데
[ K ] > 개...발? IT? 쪽에, 흥미 있어요. 네. 기기류 전반을 좋아해요.

군인이셨구나
뭐라고 할까 말투에서 군인을 유추해내기 어려운 느낌인걸요

아니아니 그냥 별명을 순식간에 캐치하시길래요

[ K ] > 군인...이시면 지금 보초를 서시는 중이신가요?
[ K ] > 이렇게 핸드폰을 사용해도 괜찮은 건지...?

케-쨩은 요괴 몰라?? 인간은 아닌데 신도 아닌 친구들이야!! 보통 인간보다 강해!!! 근데 가끔 나쁜 일 하는 애들도 있어! 그런 애들 때찌하는 거야!!
응응! 꼭 자주 와!!@

쿠르토 그러다가 감기뿐만 아니라 몸살 날지도 몰라!!!

별명 어렵지 않아-! 부르기 쉬운대로- 느낌대로- 부르면 그게 별명!!

쿠르토는 쿨쨩!!!

[ K ] > 그 신이라는 건...?
[ K ] > 그냥 좀, 신기해서요. 다른 세계의 이야기일까? 싶어져서. 네.
[ K ] > 왜 그런 요괴들을 때...찌...하시나요?

[ K ] > 상당히... 시원한 느낌의 별명이네요

세벳돈이라
뭘 드리면 좋으려나요
그러고 보니 톡방에 새해 기념 뭔가를 하고 싶기도 하네
전에 레이드 보상으로 제출한 것들을 풀어볼까...

으응 그런가
사진작가... 로서 하는 일이 즐겁기도 하지만서도
부럽다고 하시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걸요 그냥 뭘요, 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oO(우와)
뭔가 멋진걸요
IT라면... 회사가 K씨를 부르지 않는다면 스스로 회사를 차리는 것도...?

시원해 보이는걸
쿨

그럼 무라마사씨는 마사씨인걸까

요괴랑 대치하는 거였군요
사람의 상식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을 텐데

신이라는 건 신!!!! 강한 요괴????
앗 케쨩도 카부키쵸 살아-??????
그야 인간들 괴롭히니까! 때찌야! 물론 인간 중에서 이유없이 요괴 괴롭히는 놈들도 때찌야!!

쿠르쿠르쿠르- 쿠르쿠르쿠르-

마사일까-? 아이쨩은 라마라는 별명을 붙여줬어!!!!

상식 밖에서 일어나는 일도 많아! 하지만 일단 베어버리면- 전부 해결이야!!

[ K ] > 저, 저는 세뱃돈을 주는 입장이니까... 주시면 거절은 안 하겠지만?
[ K ] > 레이드 보상... 이요? 게임 이야기인가요?
[ K ] > 그렇지만 사진작가가 꿈이셨던 거잖아요? 이름 알리기 힘든 직업인데 꿋꿋이 가신다는 건
[ K ] > 정말로 인생을 즐겁게 즐기고 계신다는 것 같아서... 아하하.
[ K ] > 초기 자금도 없는 빈털털이가 회사를 차릴 수 있을리가요. 하하. 딱히 인간들을 이끌고 싶단 마음도 없고...

[ K ] > 인간도 요괴도 나쁜짓 한다 싶으면 베는 건가요...
[ K ] > 판단을 실수했을 때가 어떨지가 걱정되네요.
[ K ] > ...
[ K ] > 아뇨. 카부키쵸에 살진 않아요.
[ K ] > 그런데- 넌 그 도시에 사는 모양이네?

그런가? 어디까지나 군인 비슷한 거지 군인은 아니니까~
보초까진 아니고~ 언제든 출동할수 있게 대기하는 중?
쿨! 멋진 별명이네!

그건- 어- 그러게!!!!!!!
하지만 내 칼이 나쁜 기운을 알려줘!!! 그건 틀리지 않으니까 괜찮아!!
응! 카부키쵸에 살아! 같은 차원 사람?????? 어디 살아????

쿨쨩이라고 부를게!!!!

담배마렵다

[ K ] > 출동 대기를 외부에서 하다니...
[ K ] > 사람을... 뭐랄까, 굉장히 험하게 굴리네요.
[ K ] > 예산에 핫팩 비용을 넣어달라고 해보는 건 어때요?

라마는 동물 이름이지만서도
여러 별명이 생기는 건 그만큼 다채로운 인연을 가지게 된 것이려나요

으음 아니요
1월 1일 언저리에 톡방에서레이드가 진행됐다고 하네요
전 참가는 못 했지만

꿈이였으려나
친구가 취미 삼던 걸 직업 삼기에 포기해서 제가 대신이라도 해볼까 했다가 여기까지 온 거지만요
재미는 제법 뒤늦게 붙었지만 즐겁기는 하네요

으응 하긴... 초기 자금이 있어야 하겠네요
뭔가 기기쪽 커미션은 없으려나...

oO(카부키쵸 사람들 많아)

뭔가 긴장된 상황인 걸까요 쿠르토씨네는

미리내씨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

미리미리내 안녕! 담배는 몸에 나빠-???

데비도 카부키쵸-?

[ K ] > 흐응- 그렇구나. 우리 차원 사람이 많다곤 들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날줄은-
[ K ] > 흠-
[ K ] > 제가 어디 사는지가 중요할까요? 당신이 카부키쵸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못 만날 텐데.
[ K ] > 칼이 알려주는 게 무조건 맞다는 보장이 있나요?
[ K ] > 아. 안녕하세요 미리내씨!
[ K ] > 담배... 피우시면 되지 않나요?

데이브 하이, 다른 녀석들도 하이

뭐 내 폐는 이미 주인놈 수천수억번 욕한지 오래니까 괜찮음

똥개 수제간식 만드는 중이라 베란다 못나가
한눈팔면 이 댕댕이자식이 간식 만드는 기기 뚜껑 열고 전부다 먹어치운다고

[ K ] > 채팅방에서 레이드가요...? 그건 뭘까요... 텍스트 어드벤쳐였으려나.
[ K ] > 친구 대신으로 투입된 건가요. 의외의 길에서 적성을 찾으신 걸까요. 원래는 꿈이 뭐였는데요?

그래 맛쨩~
이 회사 복지는 좋은데 그런게 문제란 말이지~ 건의 해볼까!
그럼 담배를 피우자!
긴장... 그렇지? 난리도 아니니까

[ K ] > 어차피 똑같이 개의 입에 들어갈 건데 지금 들어가나 나중에 들어가나 똑같지 않나요...?

그런가- 그런가- 나중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
응! 그야 이건 봉마도니까- 나쁜 기운을 알려주는 거야-!!! 맞지 않으면 봉마도가 아닌 거야-!!!

수제간식? 미리내 대단해!!

[ K ] > 좋네요, 건의해봐요! 의견을 내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줄도 모르잖아요.
[ K ] > ... 아니면 문제를 아는데 모른척하고 있던 거라거나.

으응 아니요
톡방에서 지명을 들어 본 것 같기도 해서

폐가...
(뱁새훌쩍티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는 모르니까
응
원래 꿈은... 딱히 없었어요
좋아하는 것도 없었고
친구 녀석이 좋아하는 거라길래 해봐야지 생각했죠 그냥

oO(쿠르토씨 차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수제 간식이라니 정성이 대단하신걸요
강아지가 식탐이 대단한 걸까
사고뭉치 친구네요

[ K ] > ......
[ K ] > 나를 만나서 무얼 하시려고요?
[ K ] > 봉마도... 그런 걸 들고다니는 사람도 있었나. 그게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런가-? 데비도 같은 곳에 살고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케쨩을 만나서 같이 놀아-! 친구니까-! 안 돼?????
봉마도는 봉마도- 마사무네? 라는 이름이야! 악을 감지하고- 벨 수 있게 해주고- 봉인 할 수도 있어-!!!!!

원래는 없었는데- 무라마사 때문에 가지고 다니게 됐어-

[ K ] >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정착하신 느낌인 걸까요.
[ K ] > 그럼 지금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것만 다 만들고 필거다.
으윽 내 온몸의 세포가 니코틴을 원하고있어..

아니지 아니지
간식이니만큼 살도 찌기 쉽고 사료보다는 맛 좋으니까 막 주다간 애 사료 안먹고 단식투쟁한다.
뭐 진짜 그럴 경우엔 짤없이 굶기지만

대단할게 머 있냐 ㅋㅋ 그냥 고기같은거 사서 분해해체해서 댕댕이 간식 만드는 기계에 넣으면 끝인데

정성은 아니고 그냥 내 똥개 줄건 내가 만들어야지. 식탐은.. 내가 치킨뜯고있으면 옆에서 왜 난 안주냐고 항의하면서 하울링하는것만봐도 말 다했고.. 사고뭉치는.. .......엄청나지..응..

좀 큰 일이긴 하지? 그래도 인류가 꼭 풀어야 할 숙제니까!

그런 기계도 있어-? 신기해-????

[ K ] > 상당히... 친구의 기준이... 네. 널널하시네요.
[ K ] > 정 만나고 싶으시면 카부키쵸 밖으로 나와요. 시간 되면 만나줄게.
[ K ] > 마사무네? 명검이 요검이 된 건가...? 처음 들어보네요. 그걸로 요괴를 상대하는 건가요?
[ K ] > 얼마나 강하길래?

맛쨩은 멋진 칼을 가지고 있구나!

그러면 만날 수도 있었겠지만요
하지만 전 제 차원이 좋으니까... 응

삶의 목표는
글쎄요
적어도 나 스스로를 돌보자는 건 있지만

응...
활동량도 그렇고 먹성도 대단한 친구인것 같아...

[ K ] > 그 정도 구별도 못 하는 지능이면 굶겨가며 훈육시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 K ] > 뭐, 제가 키우는 개는 아니니까요. 편한 대로 하세요. 담배도 적당히 펴가면서.

친구 기준 널널해-? 하지만 같이 이야기하고 즐거우면 친구 아냐-?
응응 나중에 나갈 수 있으면-!!!
요괴는 마사무네로 상대하는 거지! 그다지 강하지는 않아!!! 아까 말한 기능 외에는 평범한 칼이니까- 내 검술로 상대해야 해!

쿠르큐르가 그렇게 말해주니 부끄러워..! 무라마사도 기쁘대!

아, 안 기뻐? 알았어....

어- 있어. 좀 가격 있긴 해도 한번 사면 오래 쓰지?
가끔 소고기같은거 사서 양념한다음 내가 먹을 술안주 만드는데도 쓰고 ㅋㅋㅋ

하루 2~3시간 산책 필수고, 그거 안하면 집안 가구 다 박살내놓으니 대단하긴 하지.
거기에 그 산책도 산책 전용 알바생 그런것도 못 구해. 힘이 너무 세서 사람이 개를 산책시키는게 아니라 개가 사람을 산책시키는 꼴 나기 십상이걸랑

글-세 잔머리 굴리는거보면 지능이 모자라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고의로 이러는거같기도 혀..
그렇지 뭐 난 여기 개 키우는거 도와달라고 똥개 이야기 하는건 아니니까. 담배는 적당히 못 피겠지만

강아지 간식 만드는 기계로 술안주도 만들어-?????
활용도 짱이다!!!

그러니까 무라마사씨는 이름임과 동시에 검의 이름인 거려나

정말 하루 종일 산책을 해야 할 것 같은걸요
우리 사고뭉치 에너지가 너무 넘치네에

[ K ] > 스스로를 돌보는... 건 목표...라기보단 인간의 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하.
[ K ] > 그래도 좋은 목표네요. 나부터 돌볼줄 알아야 타인도 봐줄 수 있다는 느낌.
[ K ] > 그러니까 친구 기준이 널널하다는 거예요, 무라마사씨. 친구는...
[ K ] > 마음을 터놓아도 배척하지 않는 사람... 정도일까요.
[ K ] > 그러면 무라마사, 당신이 요괴만큼 강하다는 건가요?

응
딱 그런 느낌이에요
타인을 돌보기 위한 그런 것
요 근래 제법 힘들었어서요 그래서 그래

칼에도 자아가 있는 거야? 에고 소드~?

[ K ] > 힘들었다니- 뭐가요?
[ K ] > ... 처음 보는 사람에게 털어놓긴 좀 그러려나?

내 이름 아니야- 검의 이름이야- 이건 그냥 닉네임!!!

마음을 터놓았는데 배척해? 왜????
친구라는 건- 즐거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해!!!!!!!
어- 어- 아마도...? 그럴 걸......?

에고 소드인 거야! 자기 맘대로 모습 만들어내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고... 하여튼 위험해!!!!

그치, 활용도 쩔지
근데 난 소고기는 구워서 소금찍어먹는게 더 좋아

ㅋㅋㅋㅋㅋ그치.. 덩치도 산만해서 더 힘들어.. 귀엽긴 하지만.

? 칼이 말도 하냐?

신기한 도구에 대한 전설같기도 하네요

그냥 뭐라고 할까
평범한 일은 아니었다는 정도네요

칼이 말도 해-
몸 만들어서 걸어다녀-
심지어 날이다녀!!!!!

[ K ] > 생각했던 모습과 다르거나 자신과 너무 이질적이거나. 이유는 다양하겠죠.
[ K ] > 아무튼 불쾌한 건 매한가지지만.
[ K ] > ...... 흠. 그렇군그렇군...
[ K ] > 혹시 그 검 두 개는 어디서 얻으셨나요?

닉네임이였구나
생각보다 칼이 보통 내기가 아니네요 가지고 있는 힘도 그렇고

날아다니는 칼이라니

응 맞다
미리내씨 세벳돈 주세요
강아지 사진으로 주세요

으응- 으응- 나쁜 놈들이네!!!!
무라마사는 버려진 신사에 꽂혀있었어! 뺐더니 막 이상한 기운이 흘러들어오고, 목소리가 말을 걸더니- 그 이후로는 기억이 안 나....
그리고 마사무네는- 어- 어떤 사람이 줬어! 누군지는 몰라! 기억이 희미해서..!

[ K ] > 말해줄 생각 없으신가 보네요. 이해해요.
[ K ] >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사건은 막상 말을 꺼내고 싶더라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 않나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평소에는 칼집에 넣어둬?

플라잉 나이프!!!

[ K ] > ......
[ K ] > 저기, 초면에 실례인데
[ K ] > 혹시 바보세요?
[ K ] > 그런 누가 봐도 수상함이 풀풀 넘치는 칼을 왜...?

데이브 너 몇살인데

날아다니는 칼이라면 이쪽에도 비슷한게 있긴 하다만.. 모습 만들어내거나 말하는건.. 어우.. 뒤틀림인가...

그 칼들 뭐 먹기도 하냐?

바보라니! 바보라니!!!!!!!! 8ㅁ8

하지만 칼이 뽑힐 것 같았단 말야! 말야!!!

먹진 않아- 피를 먹네 어쩌네 하지만 그건 잘 몰라-

정말 말 그대로 능동적 플라잉 나이프네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음...
그래도 언젠가는 이야기할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얻는 과정이 너무 무서운걸

피라고 속이고 케챱 줘봐

[ K ] > ............
[ K ] > 바보군.
[ K ] > 누가 봐도 수상하잖아요. 무라마사나 마사무네나.

스
스물 아홉이요

무서워-? 그럴지도.........

케챱 주면- 어-
...나 찌르겠대!!!!!!!!!

무라마사는 보기엔 그냥 칼 같았어! 마사무네는 누가 줬고!!!!!

[ K ] > 아직은 준비가 덜 됐다는 걸까요-
[ K ] > 좋아요. 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기다릴게요.
[ K ] > 피하고 케챱은 색부터가 많이 다르지 않아요...?

젠장......... 내가 더 나이 많잖아..........

(치맥을 즐기고 있는 흑발의 여성과 자색 머리의 남성 옆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늑대개 사진)
(길거리에서 나 집에 안갈거야!! 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있는 늑대개 사진)
(백색 머리카락의 남성을 뒤에 매단 채로 붕붕붕 뛰어다니는 늑대개 사진)
(고개를 갸웃거리며 카메라를 쳐다보는 늑대개 사진)

흠.. 케이 말대로 역시 색이 너무 차이나네

그러면 토마토 주스

[ K ] > 살면서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 K ] > 주변 환경과 맥락을... 좀... 어... 더 잘 보는 게 사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 K ] > 토마토 주스는 점도에 차이가 있는걸요...
[ K ] > 실험이라는 측면에선 차라리 진짜 피를 줘보는 게.

나 찌를 거래!!!!!!!!!!!!!!!!!

하지만 폐신사였는 걸
뭐라고 할 사람도 없었는 걸
어린아이는 그런 거 보면 뽑고 싶어지는 걸

기억이 없는 건 그만큼 충격이 가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원래는 곧잘 이야기했지만서도...
미안해요
그렇게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이 노곤한 분위기를 좀 더 만끽하고 싶어

앗 귀여워
강아지 귀여워
귀여워 고마워요 크고 따뜻한 사고뭉치 친구

감사합니다 미리내씨
뭔가 말랑해지는 기분이에요

oO(그리고 폐신사에 혼자 가는 것부터 위험하다고 생각해)
oO(어린 아이면 보호자랑 같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

충격이 가해진게 아니라 무라마사가 내 정신을 잠식했던 거래!

위험하잖아요

그러면 재미 없는걸 ㅡ3ㅡ

위험해도......재미있어 보였어

그러다가 무슨 일이라도 나면 어떡하려구

옹야
나한텐 넘치는게 댕댕이 사진이니까 뭐

쓰읍... 그럼
빨간 물감 탄 물에 피 섞어서 줘보자
내 일 아니라고 막 말하는거 맞아

나 저거 뭔지 알거같음
나도 그래서 외곽 연구소 뿌수러 갔을때 거기에 있던 정체모를 댕댕이 녀석 주워온거임
주인 없고 가지고 싶으면 주워와야죠 ㄹㅇㅋㅋ

[ K ] > 그 칼을 몇 살 때 얻으셨는데요?
[ K ] > 흐응. 그렇구나.
[ K ] > 그러면 나중에 단 둘이 있을 때 내키면 말해봐요.
[ K ] > 저는 분위기 읽는 게 서툴러서 그런 데에 영향 잘 안 받으니까.

그건 미래의 내가 생각해주지 않을까?

미리내 너무해!!!!!!!!!!!

으응- 작년에 얻었어-

(뱁새빵끗티콘)

주워 온 친구가 저렇게 컸구나

[ K ] > 점도 문제라면 전분이나 밀가루를 섞어본다든가?
[ K ] > 아. 이러면 냄새가 문제려나... 복잡하네요.

미래의 무라마사씨가 과거의 무라마사씨를 혼내지 않을까...

어쩌다가 케챱과 물감까지 나온 거람

[ K ] > 16살...
[ K ] > 그 정도면...
[ K ] > ...
[ K ] > 아니다... 아니예요. 주의하면서 사세요.

난 원래 너무해 ㅇㅅaㅇ

어, 진짜 많이 크더라
외곽 연구소에 있던 새끼개라 다 크면 되게 막 듬직하고 꼬리 두개 되고 이빨 발톱 무시무시해지고 털 엄청 둔둔하고 충실해서 내 멋진 잠들기용 껴안기 댕댕이가 될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그래도 귀여우니 좋지만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야!!!!!!!!!!!!!

히히
주의할게!

[ K ] > ...... 꼬리 두 개요...?

어

꼬리가 두개면 목도리도 두배일거아냐

이미 둔둔하지 않아???

더 둔둔한걸 원해

[ K ] > 그 전에 일반적으로 개의 꼬리가 두 개일 거란 예상을 하나요...?

막 날 태우고 다닐 정도의 크기에 갈기털을 껴안으면 포옥 하고 안기는 그런거!!!!!!!

안개 속에 숨어서 지나가는 사람을 분리해체냠냠하는 호랑이도 있는데 꼬리 두개 있는 개는 평범한거지
전자는 뒤틀림이지만

[ K ] > 성인 인간을 태우고 다닐 크기라니
[ K ] > 평범하게 요괴잖아요 그거...

[ K ] > 꼬리 두 개 있는 개도 일반적이진 않거든요...

태생부터 컸으니 무럭무럭 더 커진 셈이네요
응 귀여우니까
강아지랑 같이 자는 거라면 부러운걸요

oO(꼬리 두 개)

우리 집 똥개 잔머리 굴리는 수준이 요괴긴 하지만 그래도 똥개는 요괴가 아니야
요괴였으면 진작에 날 태우고 다닐 수준으로 컸을 거라고!

..그냥 내 키가 큰건가

너무 지능적인 호랑이잖아요

난 지금 정도가 딱 좋지 않을까 생각해!!!!

귀여우면 됬죠 모 ㅡ3ㅡ

ㅇㅇ 같이 자 보통은. 근데 애 맨날 아침에 밥 달라고 내 명치에 지 앞발 올려놓은 다음 몸무게 실어서 누르는 요망한 자식이라 요즘은 좀 떼어놓고 잘까 고민중이야

ㅇㅇ 그건 뒤틀림이여서 결국 처리했지만
안개 속에 숨어있는 호랑이면 그 주변을 싹 다 불태워버리면 상황 종료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튀겠어 사방이 불바단데

그래 지금도 성인 웃도는 크기긴 하지만.. 이왕이면 큰게 좋잖냐.

보
복식호흡을 연습시켜 주는 건지
아니 아니 강아지 친구야... 아이고야

왠지 잘 안 떼어질 것 같아요

더 큰걸 원해..? 욕심쟁이!!!

그거 말고도 잘 자고 있는 내 얼굴을 침범벅으로 만들어 놓는다거나
갑자기 폭 뛰어올라서 품에 안겨서 내 입에 자기 털을 가득 넣어 준다거나...

어우 생각하니 화나네 이리와 댕댕이 앞발 콱 주물러버릴거야

난 원래 욕심쟁이야

담배피러 간다 ㅂㅂ

[ K ] > 안녕히 주무세요!

잘가!

안녕히 가세요 미리내씨
좋은 밤 되세요

[ K ] > 으음
[ K ] > 조용해졌네요.
[ K ] > (검은 고양이가 그루밍하는 사진)
[ K ] > 고양이에요.

귀엽네
키우는 고양이?

[ K ] > 네, 맞아요. 반가워요 Lunacy.
[ K ] > 이름은 고양이에요.

고양이 이름이 고양이?
(사진. 배 부분이 하얀 검은 강아지가 배를 까뒤집고 있다.)

[ K ] > 앗, 아뇨. 고양까지가 이름이에요. 이는 떼고.
[ K ] > 사진은 기르시는 강아지인가요? 귀엽네요...!

고양!
어쩐지 귀여운 이름이네.
쟨 내 친구야.
이름은 리키.

[ K ] > 아하하. 고양의 이름은 제 인생 최대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해요.
[ K ] > 강아지는 이름이 리키구나. 혹시 기르는 게 아니라 친구라고 특별히 표현하신 이유가 있나요?

그러게
귀엽게 잘 지었어.

리키?
어
뭐..나랑 오래 지내기도 했고
말도 통하고 이것저것 다 합쳐서...?

각별한 사이인가보네

안녕, 파크.
아무래도 그렇지.
나랑 얼마나 오래 같이 있었는데!
내 새끼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루나시 안녕안녕
하긴... 동물 오래 키우다보면 가족 같으니까. 뭔가 알 것 같을지도.

좀 급한데 숙취 해소제 있는 사람 있냐

으이구!!!

으이구 (*`^´*)

혼나는건 나중에 할테니까 부탁 좀 해도 될까

애 둘한테 혼나는군...

이야 그림좋은데

그렇다고 어른이 나오란 소리는 아니었는데. 하여튼 뭣 좀 없나 세미씨

[차원택배 - nutcase 에게 숙취해소제 뿅! 그만 마시라고 메모지에
잔소리도 달고 있다... 크림치즈 타르트도 같이 뿅 :3c]

내가 니한테 줄게있겠냐? 이게 제대로 꼴았나

솔이 애 아닌뎅

아닌뎅!!!!!!!!

역시 백이씨야. 센스가 좋다니까

꼴상 보니까 그런것 같기는 한데 세미씨. 진짜 죽을맛이라고 지금

애잖냐

뒤지길 바란다 유언은 전해주지 어디 지껄여봐라

어른이야!!! 성인이야!!! 애 아닌뎅!!! 아닌뎅!!!!!!!

유언이라. 다 세미씨덕이라고 적으면 대충 되지 않을까

벌써 성인이냐. 이모티콘이 몇살이었더라

어른해라 적의적은 동료지
그것참 듣던중 반가운 소린데 진급 좀 시켜주는거냐?

멋지고 대단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똑똑한 소리는!! 무려 슴쨜!! 꺙!!!

니 10살 아니었냐

원랭 애들은 눈깜짝할새 크는고양

한번더 눈깜짝이면 관짝 들어가겠는데

진급은 잘 모르겠지만 어디 자리 꿰찬것도 아닌 잡범인데 아마 힘들지 않을까 세미씨

스물인가. 아슬아슬하게 어른이긴 하구만... 솔이씨는 좀 너무 빨리 크는거 아닌가

우엥

우에엥!!!!

진급도 못시켜주냐? 별볼일 없는놈같으니라고 야 저거라도 달래봐

아슬아슬이 아니라 완전 어른이거등!!!! 우엥!!! 저거가 뭐야!!!! 저거 아냐!!!!! 우에엥ㅇ!!!!

실제로 별볼일 없으니 별 수 있나
애들 다루는건 이쪽일이 아닌데

우에엥

왜 애매하게 열살때랑 똑같냐. 스물이면 아저씨가 보기에는 아슬아슬하다고

우엥에에에앵!!!!! 이 알콜중독여색가야!!! 이 호랑말코아르마딜로경찰아!!!!!!

그 긴말중에 맞는게 하나도 없냐

알콜중독여색가보다는 호랑말코아르마딜로가 낫지

호랑말코아르마딜로 보다야는 알콜중독여색가가 낫지 않을까

옹 솔이 이거알아!!! 자강두천이라고 그래쪄

되려 이쪽이 모르겠는데

우웅 근데 둘은 천재는 아닌고 같은딩

뭔진 몰라도 니랑 엮었으니 욕이겠지 이꼬맹이가

솔이 꼬맹이 아닌뎅??? 완전 짱 커다란뎅??? 헹!!!

그야 이런 놈이랑 엮이면 대개 욕이긴 하지

천재라고 자청하는 녀석들은 많이 아는데 소개시켜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꼬맹이한테 혼나는거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아닝 아저씨가 아는 천재면 웅.... 그닥..... 웅........

안녕 미리내씨
덕분에 죽을맛이다

새끼가 자랑인가?
니 얼마나 커다란데

솔이 175cm지롱! 미리내언니 안냥!!!!

왜 꼬맹이 귀엽잖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하는 입장으로썬 개꿀잼임 ㄹㅇㅋㅋ

우리 솔이쏠이 안녕!
아이고 키 많이컸네 5센치만 더크면 언니 따라잡겠어

솔이 어른이라니깡!!!!!

우엥

사양하는거 보니까 일단 상황 판단력은 좋아졌는데 솔이씨

당하는 입장이 되면 그런말 못한다고 미리내씨...

그래 우리 솔이 어른이다 어른
솔이 하고싶은거 다 해 담배 빼고 지나친 음주 빼고

킹치만 전 지금 당하는 입장 아닌걸요 ㅋㅎ

솔이는 원래 똑또캣는데용 그리고 누가 술쩔어서 숙추치해소제 찾는게 자랑이라구 아침부터 톡하랭???? 으이구

젠장

자업자득이네 뭐ㅋ

아니 하지만 어제 마신게 잘못됐는지 상태가 많이 않좋단말이지 지금...

//않좋->안좋
넛케주도 상태가 안좋은듯

웅 갠차나 아저씨는 상태조아두 술찾구 안조아도 술찾자나 구치 미리내언니양!

숙취해소제 보내줘?
대체 뭐 어떻게 먹었길래ㅋㅋㅋㅋㅋㅋ

그야 상태가 좋으면 술이 잘받을텐데 마셔줘야지

아까 하나 받긴 했는데 더 있으면 좋지 미리내씨
글쎄, 아마 채셔씨한테 받은거였나...

솔이가 팩트로 너 때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넛케이스

반박을 못하겠다고 생각해 미리내씨

[차원 택배 - 넛케이스에게 마시는 숙취해소제 한 병, 따봉을 하고 있는 곰이 그려져 있다]
효과 좋은거니까 쭉 들이켜 쭉 쭉 쭉

반박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이에게 팩트폭력장인 칭호를 줘야할거같은 기분인걸

곰은 왜 붙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고마워 미리내씨

상표가 저거야..
왜 곰인진 나도 몰뤄, 곰 대신 개가 그려져 있다면 이해할텐데

감히 누가 솔이한테 반박을 하려규!!!! 꺙

으 허리아파
담배나 마저 피워야지

._.

> [*접속 환경이 불안정한 사용자입니다]

개는 또 개대로 묘한데. 돌려까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상태 안좋을땐 술먹고 푹 자는게 낫지 않을까. 양쪽 다 술을 마실 이유가 있는거지

안녕 에러씨

> 부정한들 역시 알콜중독이구나

> 안녕 주정뱅이

누가 아침부터 술 찾냐

이젠 그냥 주정뱅이냐

우웅 멋진논리당... 에러 안냥!!! 오늘은 메이드복 안 울려쪄??? 오늘도 울려써?????

틀렸어 브록씨. 찾은건 숙취 해소제다

> 주정뱅이가 너무 길면 주(酒)는 어때
> 안녕 주
> 메이드복은 아직도 나 못잊었대?
> 날 좀 포기하라고 해줘

아져씨는 알콜중독여색가니깡 주정뱅이라고 불리면 다행아냥???

숙취 해소제 마신 후에 또 술 마실 것 같은데

브로기브로기 안냥!!!!

에러, 도시의 별 어서오고

으 날 추우니까 담배도 오래 못피겠다..
3모금 빨고 돌아온거 실화냐

> 여색가까지 붙어있었어?
> 오....
> 쓰레기

꼬맹이도 해결사놈도 안녕하냐

여색가인가
쟤 애인도 있지 않았던가

어쨋든 넛케이스라고는 안불러주는건가

선배 졸라서 흡연실 만들자고 해볼까
쓰으으읍..30살 넘게 먹고 애교부리긴 싫은데

안녕 못해
추워

> 애인도 있는데 여색가구나
> 쓰레기...
> 아무튼 다들 안녕
> 오전부터 기운이 넘치네

기운이 넘치다니
몸은 니코틴 달라고 징징거리고 바깥은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는 불쌍한 내가 안보이냐

아무리 그래도 아침부터 마시지는 않지 브록씨

그야 쓰레기는 맞지만 사유가 너무하지 않나
안그래도 임자생긴 다음부턴 참느라 힘들다고

댕댕이라도 끌어안고 있어

딱히 기운이 넘치지는...
...아닌가?
꼬맹이 기운에 영향받는 걸지도

메이드복은 에러가 너무 조아서 그게 어렵겟댕 ._. 불쪙한 드보기.....
솔이는 거짓말안해쬬

아침술은 안 하는 건가
하루종일 술을 입에 달고 있는줄 알았는데

> 쓰레기라는건 부정하지 않는구나
> 애인이 있으면 그런... 욕구는 애인과 함께 해소하도록 해
> 그 쪽은... 담배 중독이야?

댕댕이 지금 손님이랑 놀고있다

가연쯔레기나 불연쯔레기나 쓰레기는 쓰레기징!!!
와앙 니코틴중독이랑 알코올중독이당

그건 아니지 어떻게 사람이 하루종일 술을 달고 살 수가 있냐. 알콜의 요정도 아니고

ㅇㅇ 난 담배 중독 맞아
니코틴 중독이지 정확히 말하면
다른말로 하면 담배요정이자 담배공방 vvip고

담배요정이라고 해줄래 솔아

그럼 핫팩이라도 붙이던가

저놈은 알콜의 요정이야

핫팩을 담요 안쪽에 붙인다음 그걸 두르고 나가서 담배피는건 너무 처량할거같은데

.... 하지만 세포가 니코틴을 원한다면 킹쩔수없지

> 요정이라는건 술을 달고 사는 아저씨인거야?
> 별로인데

해장술은 술로 치긴 애매하지 아무래도

정작 애인한텐 손대기 좀 그런거 있지않나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알콜 중독은 아니라고 솔이씨

요정 불쨩해

> 아니 애인을 빼고 손대면 그게 더 실례 아냐?

꽃의 요정님이 슬퍼해

요정은 쯔레기가 아닌데!!!!

그 와중에 애인에게는 손 안 댄다니
새로운 타입의 쑥맥인가?

세상에는 수많은 요정이 있고 평범한 요정이 기피하는 요정도 있기 마련이지
그 중 하나가 나란다 솔이

웅... 알콜중독이 아니면 알콜의존증 환자라구 불러주까

아껴주고싶은갑지 머

애인만 아끼고 여색을 밝힌다는 것도 뭐랄까

애인을 빼고 손대는건 아니라니까. 덕분에 금욕생활중이라고 완전히

내가 쑥맥이라는건 상당히 새로운 관점인데

> 담배요정....

그냥 술을 좋아하는거다 솔이씨

금욕생활이라니 좀 대단한데
그래서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

오늘은 작전 나가야 한다
에이 귀찮아

(담배 영수증 사진. 딱 봐도 몇백은 되는 금액이 찍혀 있다)

요정 인증

> 알콜중독자의 금욕생활이라니 정말...
> 안 어울린다
> 안녕. 코르부스
> 파이팅

그건 CQ씨하고 합의본게 없는데 브록씨

코르부스씨는 바쁜건가

> 요괴 아냐?

웅 그래그래 술업찌 못자는건 술을 조아하는게아니지! 솔이는 다 기억하구 이따!!!
코르오빠 안냥!

사람이 애인 아끼는건 당연한거 아냐?
여깄는놈들 다들 애인 생기면 애지중지 쥐면 꺼질까 불면 날아갈까 할거 뻔한데 ㅇㅅaㅇ

코르 어서오고

> CQㅆ
> 잠깐 애인이라는게

요괴라니

요
정
이
라
고

대단한데 미리내씨. 이쪽은 술병 찍어올리면 되나

그러니까 알콜중독부분을 어떻게 좀... 스스로 생각해도 안어울리긴하지만

요괴지 요괴

코르부스 어서오고

어
진도를 합의봐서 나가는구나
의외네 정말

다들 안녕
나는 이제부터 차가운 공기를 가르면서 설원에서 싸워야 해

> 연애같은거 할 시간도 여력도 상대도 없어

에러는 씨큐랑 아는 사이냐?

술 없이 못자는건 아냐 솔이씨. 술을 마시면 잠이 잘오는거다

에러씨한테 얘기 안 했었나
안 했었군
안 할만 했구만...

아니 너네들도 해결사 일 하다보면 담배랑 절친먹을거라고
아주 건전하게 스트레스 푸는건데 왜 나보고 요괴라그래 너무하네 증말

대단하다니 ㄳㄳ
너도 술병 인증해라 알콜요졍

> 그래...
> 요정 해...
> 요정이든 요괴든 앞에 붙은게 담배라는 시점에서 뭐가 다른가 싶지만

난..연애한다면..나보다 강한 놈이랑 할거다...
약한 놈은 필요없어

차가운 설원 소리 듣자마자 육성으로 으;; 소리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핫팩 줄까?

> 아는 사이는 아닌데
>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더라고
> CQCQ라는 사람이 나랑 비슷한 환경과 처지에 있다고

일단 CQ씨가 죽어가는게 눈에 보이니말이지 브록씨

그거 여기랑 비슷한데 혹시 이쪽동네 오나 코르부스씨

핫팩을 주십시오

> 하지만 담배를 피는 만큼 건강이 나빠지고
> 결과적으로 일의 효율도 나빠지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싶은데
> 뭐. 그렇게까지 업무의 톱니바퀴가 되고 싶지 않다면야 문제없으려나

혹시 그쪽에 변이된 동물들이 사람의 살점을 씹으러 돌아다니거나
합성 클론 병사들이 총을 들고 다니거나 그러냐

그래서 미리내는 연애 못 할 예정이라고?

오
에러가 한번 넛케를 만나보는 건 어때
재미있을 것 같은데

CQ 쪽이 죽어가는 거였냐...

담배 요정하면 담배농장을 수호할거같지만
담배 요괴하면 담배농장을 파괴할거같잖냐

알콜요정이냐 이젠
보자 저번에 찍었던게...
(술병 사진. 40도 하나 47도 하나가 깔끔하게 비워져있다.)

> 대체 어느 부분이 재밌는 건지 모르겠는데

> 주(酒)

동물들이 사람을 씹기는 하는데 변이되진 않았고 군인들이 총을 들고 다니긴 하는데 합성 클론 병사는 아니지

해결사가 얼마나 많은데 나보다 강한 놈이 없겠냐

나 지금 하루 한갑 이상해서 거의 9년째 피고 있는데 폐건강으로 문제된적은 없었으니 괜찮음

[차원 택배 - 코르부스에게 핫팩 10개들이 2봉지]
아나 핫팩. 재활용 3번까지 가능할걸?

느낌상 재미있을 것 같아

그럼 내가 가는 곳은 아닌거 같군

다음에 이쪽의 물건들로 보답하도록 하지
일단은 갔다와서...

CQ씨가 없었던때라면 올거면 여자가 좋다고 했겠지...

주라. 간결한데

> 뭐... 정모인가 뭔가로 잡혀가면 보게 되지 않을까
> ...
> 역시 정모같은거 안 하고 싶지만

> 유감스럽게도 시커먼 사내놈이야

장담하지 마 에러씨. 이 톡방은 맛이 갔다고

ㅇㅇ 잘댕겨와라

으 손님 갔다

> 딱히 장담한 부분이 있었나
> 추측성 발언과 희망사항밖에 말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문득 언젠가 점 본거 생각난다
직장 동료가 자기 점 배운다면서 내 연애운 점쳐줬다가
같은 성별이랑 연애할거라는 점괘가 나왔다 그러길래 카드 다 찢어버리려고 했었는데

하지만 역시 돌팔이였어
난 지금 여자친구가 있으니...

아 ㅋㅋ 나만 애인 없어 ㅋㅋ

성별정도야 방심하면 바뀌어있다는 이야기지

> 사실 상대가 여자가 아니었거나
> 사실 코르부스가 여자가 된다는 예언이었다거나

미리내씨도 하나 만들지 그래. 꽤 좋다고ㅎ

아 ㅋㅋ 내가 솔로였으면 애인 흉내라도 좀 내줄까 했겠는데 아쉽게 됐구만 이거

그래도 지금 내 여자친구가 최고지만

> 그게 왜 가능한데

그러게말이야 에러씨

난 나보다 강한 남자가 좋아 넛케이스

아니 그것보다 애인이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거면 솔로천국이니 죽창만세라거니 하는 말 안나오지 않았겠냐

(입에 담배를 꼬나문 장모종 턱시도 고양이가 죽창을 준비하는 낙서)

> 주정뱅이 아저씨도 연애를 하는데
> 뭐 그렇게 어려울것도 없지 않아?

하룻밤 한정이라면 쉽지. 그것보다 미리내씨, 얼마나 강하길래

기준이 이쪽이냐

> 그렇지만 솔직히 연애를 왜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지는 이해 못 하겠어
> 이성이 달라붙어봤자 귀찮기만 한데 말이지

강한 자가 좋다라
뭐 나정도는 합격이 되...려나? 그래도 총알은 먹히겠지?

난 연애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니네들이 이해가 안가

에러씨 애인생기면 푹 빠진다에 500루블

> 뭘 돈을 걸고 있어
> 애인 안 만든다고

나도 4딸라 건다

> 푼돈이잖아
> 그보다 왜 거는데

4딸라 무시하지마
버거킹에서 햄버거도 사먹을 수 있는 돈이라고

당장 우리 스승놈 머리싸매는것만봐도 연애 개빡세보이던데
옆에서 쳐웃다가 툭하면 얻어맞지만

일단 우리 쪽 총알은 검으로 튕겨낼수 있는데 다른 차원 총은 모르겠다
여기 규제가 너무 심해서 순수 총 위력으로만 봐선 너희쪽보다 훨씬 약할수도 있고

좋아, 800루블

총이 왜 검으로 튕겨지냐

> 아...그래....
> 대단하네....4달러....
> 연애를 하는 것 자체라면야 쉽지
> 그 상대가 마음에 드느냐 아니냐는 별개지만

튕겨지는데?

> 그쪽은 왜 두배로 늘었는데

난 만원 걸래

뭐 총마다 다르긴 한데... 일단 산탄총은 평균적으로 탄자가 날아가는 속도가 초당 335미터 정도는 될거야

> 이 사행성 투기에 심취한 인간들아

이쪽은 고런 총 없음
이거시 기술력 차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이쪽 동네는 칼에 총쏘면 칼이 깨지는데

하지만 이건 백프로 되는 판이라고 에러씨

오케이 땡큐
오케이 4딸라

칼에 총쏘는데 칼이 왜 깨져..?

> 애초에 내가 연애를 하게 될것을 가정하는 이유가 뭔데

평생 혼자 살다가 솔로로 늙어죽을거같진 않으니까 하는거지 뭐 ㅇㅅaㅇ

탄속이 초당 800미터 가까이 되는 그런 총알이 평범한 금속제 칼에 부딪힌다고 생각해봐

내가 지금 그런 기분이야 미리내씨

하게 될걸 가정하진 않았어 에러씨. 한다면 그럴것 같다는거지ㅎ

> 평생 안 해야지
> 동정으로 인생을 끝마쳐야지

스티그마 급까지 올라가면 안 깨질것 같긴 한데..
한번 보내줄테니까 쏴볼텨?

그런 물건 우리 차원에서는 감당 몬할거 같은데

그리고 조언하건대 동정으로 인생을 끝마치겠다는 말 진지하게 하지마
진지하게 그게 걱정되는 사람도 있어

그런 인생은 별로 추천은 안하는데 에러씨...

아 왜 그냥 평범하게 닿은 걸 자동으로 미디엄 레어로 구워버릴수 있는 무기일 뿐인데

> 왜 진지하게 말리는거야
> 나는 일이랑 결혼했다니까

> 마법 무기 같은건가

일이랑 결혼했다는 녀석 치고 사내연애 안한 애 못봤다 ㅇㄱㄹㅇ

> ...
> 연애나 연심같은거
> 나랑 안 어울린다고

매직 아이템이구나

마법은 아니고 그냥 기술임

연애같은게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라기에는 연애랑 1도 연관없어보이는 나도 지금 연애중이라서...

그러면 그정도로 고열을 머금고 있으면서도 경도와 예리함을 유지할 수 있는 칼이란 말이지
그거 꽤 쓸모가 많아보이는데

> 허락되면 안 돼
> 용납할 수 없어
> 그런 거에 골몰하는 나따위는

뭐 하나 했더니 수송차량 안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었네

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어떨까 싶은데

미리내씨 차원은 혹시 기술이 마법이냐

차 안에서 폰 보면 멀미 안하냐;

ㅇㅇ 거기에 칼에 무늬까지 새겨져 있어서 이걸로 배면 단면에 무늬 남음
그래서 스티그마(낙인) 공방인거고

특이점이라고 일반적인 법칙 뛰어넘는게 잔뜩 있긴 하지

심심해서 그냥 보고있는거지 뭐
단면에 무늬를 남기는건... 그냥 겉멋같기도 하다만

작전 브리핑 머리속에서 잘 재생해도 모자랄텐데, 여유 부리긴.

겉멋이라기보다는 개들 나름의 홍보 같은거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 무늬 보면 아- 애들 스티그마 공방꺼 무기 썼구나- 하고 다들 딱 떠올리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하는것보다는 못하는거에 가깝지 않나 에러씨

> 어떨까라니 뭐가 어떤데
>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지
> 실제로 마법 없는 세계들도 차원을 넘나드는 기술을 사용한 사례가 제법 있었고
> 뭐. 전쟁 당시 기술들은 거의 다 유실됐지만

근데 이쪽은 그렇게 말하기에는 진짜 마법에 가까운 것들이 따로 있어서..
둘 다 같게 보기에는 좀 그래. 이쪽에서 차원 넘나드는것도 기술 쪽에 더 가깝고, 실제로 특색 중에는 차원과 시간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사람도 있다고 들어서.

아, 특색은 해결사 중에서 특출나게 강한 사람. 또라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반적인 법칙을 뛰어넘으면 마법에 가깝지 않나 역시...

뭐, 그렇게 말하는게 의외로 어울리지 않나 에러씨

> 그렇게 말하는게 어떻게 말하는건데
> 못 하는거든 안 하는거든... 상관없어

어떻게 말하는거냐라... 애매한데 이거...
못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꽤 다른데. 아까 미리내씨 반응이라던가

나는 못하고 있었지

내 반응이 뭐 어때서

> 마법과 고도의 기술이 따로 존재하는건가
> 구분법은?
> 나 좋다는 사람들은 있긴 해
> 대체로 내가 거리를 두려 할 뿐이지
>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확실히 얘기해

죽창얘기였던가

왜 심문당하고 있지
확실하게 말하라 해도 거의 감이라 이거. 뭐라고할까, 안어울리는걸로 해두고싶은걸로 보인다 해야하나

> ...
> 안 어울리니까 안 어울린다고 한것 뿐이야

나도 정확힌 몰라, 그냥 ㅈㄴ 이상한데 특이점 중에서도 저런게 없다 싶으면 유물이나 마법이나 그런건가- 하는 거지
그거 명확히 구분할줄 알면 내가 정보협회 직속 해결사하지 전투협회 직속 하겠냥 ㅇㅅaㅇ

아 그 이야기
커플은 죽창이지

> 전문분야가 아니란거군
> ...
> 그 쪽 세계에서 죽창의 위력은?

진짜 대나무로 만든 죽창?

뭐, 그럼 안 어울리는걸로 하자고

돌아만 가면 대충 쓰는건가
미리내씨가 죽창들고 날 찌르러 오는건가...

> 진짜 그냥 죽창이구나
> 얘기하는거 보고 칼이 그런 느낌이면 죽창은 꽂으면 대나무가 자라나기라도 하나 생각했지

우리 차원 오면 친히 죽창들고 찾아가주지
농담이지만

그런 기술을 바르면 그렇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진짜 쓸모없을거같은데...

> 쓸모없으려나
> 식물이 자라나지 않는 이쪽 세계에선 나름 기적일걸

T사 기술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식물같은거 순식간에 자라나게 하는건

식물을 순식간에 자라도록 할 수 있니?

ㅎㅇ
어, 아마도

> 안녕
> 말이 짧은걸 보니 포피 쪽인가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다면 듣고 싶은데. 네스트를 만났니? 포피 쪽이야. 네스트를 보고 싶니?

> 아니. 딱히 어느쪽을 보고 싶은건 아냐
> 둘이서 계정을 같이 쓴다고 했으니 구분해본 것 뿐

이쪽 날개 특이점.. 아, 우리쪽 용어 말고 좀 공용어 느낌나게 설명하는게 낫겠군

우리 쪽 대기업중에 시간을 다루는 기업이 있거든. 그걸 통해서 식물의 씨앗같은 것들도 순식간에 자라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거지
얼마 드는지나 그런거 진짜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되지만

구분하기 쉬울테지. 안녕이라. 고장난 마법 세계에서 안녕하니?

식물에 대한 관심은 떨어졌어. 시간에 대한 관심이 올랐어. 과거로 보낼 수도 있니?

있지..않을까? 몰라 나도.

네 대답에 감사하다.

근데 무지 비쌀걸. 그런게 있을지도 의문이고.
특이점들은 하나같이 가격이 어마무시하니..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래. 물어본 것에 답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뭐라고 하디?
어 딱히 감사받을 일은 아니긴 하지만 뭐 ㅋㅋ

응. 혼났어. 이곳은 화폐가 의미를 가지지 않아서 구하기는 어렵겠네.

두

두두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커몮렛츠고앤플레이~~ 헤이가이즈~~~?

오케이..,,,,ㅂㅇ,,,,,,,

앗ㅇ

(*°ㅁ°*)
(*´^`*)

뭐야 뭔일이냐

앗
(*´^`*)
(っ•°´^`°•.)

왜 울어?

계속 엇갈려서 (*´^`*)...
파파크씨 안녕
오랜만이야 (*`︶´*)!

아
백백이 오랜만이야. 이 호칭 정말 오랜만에 쓰네.
여긴 알림이 없어서 자주 엇갈리니 어쩔 수 없지.

파파크씨도 기억중이구나!
(*`︶´*)!
그치만
연속이나 두번 (*´^`*)
파파크씨랑도
엇갈렸을까봐 조금
조마조마했어 (*´^`*)

백백이가 불러줘서 기억났어
나도 곧 가야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안 엇갈려서 다행이네

그동안 잘 지냈어?

아냐
그래도 안 엇갈렸으니까! (*`︶´*)!
응 잘지냈어!
손님들이 엄청 많이져서
알바생을 한 분 더 모셔야하나
고민중이야 (*`︶´*)
파파크씨는?
조금 차분해진 거 같기도 하고
잘 지냈어? (*`︶´*)?

알바생 하나 더 뽑는거... 나쁘지 않을지도
이제 난 어른이니까. 차분해졌지. 잘 지냈어

난 가볼게 응

나와 놀아주시게나.

여어어 ㅎㅇ
놀아주라니
(대충 띠용 짤)
심심하냐

무엇 하면 즐거우시겠는가?

심심하다네.
빌어먹도록 심심할세.
괴롭혀야 할 동실 친구가 임무를 떠났으니 심심하지 않고 배기겠는가. 부디 나와 놀아주시게. 안 놀아주면 심심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네.

너도 ㅎㅇ

저길 봐 심심병에 걸린 사람이야

글쎄, 무얼 하면 좋을지까진 생각하지 못했군.
가볍게 네 사는 이야기나 들려주는 건 어떤가? 이 곳에선 보통 그렇게들 대화하니 말일세.

심심병...
내 이런 증세는 설마... 심각한 병이었던 것인가! 혹시 목숨까지 위험한 건 아니겠지?!

죽을 것 같다고 한 시점에서
이건 굉장히 위험한 병이지

오 블랙 가의 썰이라고

그렇군... 어쩐지 요즘따라 밥을 안 먹으면 배가 고프고 오랫동안 뛰어다니면 다리가 아프더라니, 죽을 병이었던 것인가...
잘 있게나, 신더여. 나는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내가 죽거든 시체는 양지바른 곳에 묻어다오...!

밥을 먹고 앉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지바른 곳에서 농사를 해라

그러면 소화가 잘 안 되지 않는가. 밥을 먹었으면 뒤뜰 열 바퀴 정도는 뛰어줘야지.
오오, 농사 지을 땅을 줄텐가? 농사는 영 적성에 안 맞는다만 굳이 챙겨준다면야 땅은 감사히 잘 받겠다네! 고맙네!

그러다 체한다 이 활동력 만땅인 녀석아

뭐라고
땅이 없는데 나도
직접 만들어 화분 같은 거로다가
것보다 적성에 안 맞냐고 에잇

밥 먹고 바로 눕는 게 더 체하기 쉽다고 생각한다만!
화분에 재배하는 건 농사가 아니잖나! 신더여, 날 속인 건가! 이 울분은 쉽게 넘어가지 않을걸세...!!
농사는 내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날씨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지 않은가? 난 그런 건 영 싫어해서 말일세. 노력에는 그에 맞는 결과가 따라와야지.

나는 앉으라 캤다 욘석아

아 그것도 농사지 소규모 농사

그래서 농사는 오랜 기간동안 쌓인 경험이 필요한 거지
그래도 실내에서 키우면 좀 위험이 줄어들지 않겠냐

피비린내..

앉는 거나 눕는 거나 거기서 거기잖는가. 생각해보게나, 밥 먹고 앉았으면 시간이 흘러 눕게 되는 게 자연의 이치일세.
지금 와서 경험을 쌓기엔 난 너무 늦었군. 그냥 하던대로 닌자나 해야겠구만! 그런데, 집안에서 농사를 어떻게 짓는가? 햇빛이나 물을 작물에게 줄 수가 없지 않는가.

뭔 일이 났길래 피비린내가 난대
ㅎㅇ

아니지 적어도 상체는 서 있는 거랑 비슷한 상태지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에 기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창문 근처에다가 둔다던가

몸 잘 씻고 어서 옷을 갈아입으시게나. 피냄새를 덮을 수 있는 냄새가 나는 무언가를 구비하였는가?

벽에 기댄다...! 신더 너는 천재인가!!
창문 근처에 논을? 그럴거면 왜 굳이 실내에 논을 일구는 건가? 네 차원에선 그게 일반적인가? 이해하기가 힘들군...

벽에 기대 있으란 말이야ㅑ

아니 화분
이 닌자녀석아
사실 우리 차원에선 그거 말고도 계절 무시하고 농사하는 것도 있지만

뭔일일까? 괴물이 고깃덩어리가 될때까지 베고 베고 베었으니까.
구제하고 구제해도 그건 병이니까 어디서 또튀어나오지.

아 그래.. 피냄새와 얼굴에 끈적하게 묻은 피를 지워야해.

화분은 농사가 아니라고 말했잖는가! 전국의 40만 농사꾼들에게 몰매를 맞고 싶은 건 아니겠지!!
계절을 무시하고 농사를? 어떻게?

얼굴에도 그런 걸 묻히고 다녔던 건가? 찝찝하진 않던가?

아아니 화분에서 작물을 키우는 게 농사의 일종이지 소규모 농사
그 뭐냐
온도 습도 조절하고 대충

뭐야 대체
좀비라도 생겼냐

...실례했습니다.
이드를 처단하는 일에 있어서는 이성을 잃어버리거든요.

거 일 할 때 이성 던지면 망하지 않냐

테라피 디바이스가 신체를 보조를 해주지않으면 아마 무리하게 신체를 활용하여 몸이 박살났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성을 연료로 이드라는 괴물과 싸우기때문에, 싸움에 이르게되면 그만큼 광기에 사로잡히게됩니다.
이드라는 괴물이 치료되어 인간으로 돌아올때까지 오로지 죽이는데만 특화된 느낌이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찝찝하다라 오히려 그상태에서는 이드의 혈액이 사방팔방으로 튀는걸 더 좋아하는거같네요.

이성을 연료로 태우냐고
저런
이성이 날라가면 짐승처럼 싸우는 것 같은데

짐승의 광기라기보다는 사람의 광기에 가까울거같습니다.
사람으로서 가장 잔인하게 상대를 죽일방법을 찾는느낌의.

워
영 안 괜찮은 상태인 건 잘 알겠다

그런 건 보통 물불 안가리니까
자기 팔다리 몸에 뭐가 들어오던간에
약간 광전사인가

[92.5MHz] >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는 소리.)
[92.5MHz] > ...
[92.5MHz] > (여학생의 한숨소리와 함께 종이에 글씨를 쓰는 소리가 이어진다.)

ㅎㅇㅎㅇㅇ
몬일잇냥

냥...?

[92.5MHz] > 냥.
[92.5MHz] > 야옹.
[92.5MHz] > (당연하지만 인간이 고양이울음을 따라하는 소리다.)
[92.5MHz] > 별 일은 없어. 그냥 아무도 없어서 심심했을 뿐이야.
[92.5MHz] > 안녕.

왜 다들 야옹소리를 내는 거냐...

안녕. 처음 보던가?

[92.5MHz] > 네가 먼저 야옹소리를 냈었으니까. 따라한 것 뿐이야.
[92.5MHz] > (침묵)
[92.5MHz] >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네 목소리를 들은 기억은 없는 것 같네. 아마도.

방금 건 내가 낸게 아니다만
그런가... 그럼 잘 부탁한다.

그나저나 목소리?

[92.5MHz] > 분명 냈었어. 고양이 소리.
[92.5MHz] > 고양이 소리를 낸 사실을 부끄러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청력을 의심하는 거니?
[92.5MHz] > 나는 너와 라디오를 통해 대화하고 있어. 이 곳의 다른 사용자들은 라디오 외의 수단으로 접속한다는 것 같지만.

....아
젠장 그건 냈다기보단... 위에서 누님이 냥 소리를 내길래 의아해한 것 뿐이다...
라디오로 대화라니 이건 또 처음 보는구만. 안 불편하냐?

[92.5MHz] > 그렇지만 결론적으론 네 입에서 냥이라는 소리가 나온 거네. 그렇지?
[92.5MHz] > 아쉽네. 녹음해두면 좋았을 텐데.
[92.5MHz] > 불편해? 왜? 딱히 다른 채널을 들을 수 없는 것도 아닌걸.
[92.5MHz] > 너는 다른 사람들과 육성으로 대화하는 걸 불편해하는 사람인걸까.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방금 고양이 소리는 무효야.
녹음했으면 바로 머리 박고 죽었겠지...

그건 아닌데 라디오는 이전 기록을 못 보니까.

[92.5MHz] > 어머. 겨우 고양이 소리가 영원토록 남게 된 것 가지고 소중한 목숨을 버리려곤 하지 마.
[92.5MHz] > 살면서 더 수치스러운 경험도 많이 할 텐데.
[92.5MHz] > 이전 기록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으려나?
[92.5MHz] > 오히려 너한텐 이전 기록을 못 보는 게 더 다행이지 않으려나. 고양이 소리가 남아있을 거잖아.

끝에 냥을 붙인다고 무조건 고양이 소리라는건 편견이야 ㅡㅡ

[92.5MHz] > 하지만 고양이 소리를 낸 걸 부끄러워하는 사람에게 고양이 소리를 냈다고 놀리기에는 효과적이잖아?

살면서 수치스러운 경험은 많이 했지만 그게 가장 수치스러운 경험이 될 것 같으니까
많지는 않지. 다만 대화를 여러명이 하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이전 기록을 봐야지.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다행이다만.....

그러고보니 너 내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편견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러잖습니까 누님

난 그 대부분으로 그런게 아니였다고ㅡ3ㅡ
아 허리아파
목뻐근해

[92.5MHz] > 고양이를 따라한 게 인생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경험이라니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람.
[92.5MHz] > 그럼. 목소리로 들려.
[92.5MHz] > 내가 듣는 목소리가 실제 네 목소리일지는 확실하게 장담 못 해주지만?

[92.5MHz] > 마사지를 하거나 찜질을 하렴.

왜 우리 사랑스러운 후배님이 냐앙 냥냥 먀아아앙 냐앙~ 거렸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씁 내가 들었으면 녹음해서 흑역사로 삼는다 후

둘 다 귀찮은걸
지금 누워있다고. 길 한복판에 ㅎ

[92.5MHz] > 어머. 저 남자 목소리는 파이퍼의 후배였구나.
[92.5MHz] > 자칫 타이밍을 잘못 맞췄다간 후배가 죽어버렸겠는걸.

그럼 말고요
파스라도 붙이시죠?

적어도 고양이 소리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은 안 하고 다닌 인생이었지
신기하네... 어떤 원리일지 궁금해지는데.

...누님 앞으로 찾아오지 마십쇼

[92.5MHz] > 언제 사서를 때려치고 실업한 노숙자가 되었니?

노숙ㅋㅋㅋㅋㅋㅋ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잉 하지만 도서관 바닥에 누워서 천장 올려다보는것만큼이나 해-피한건 없는걸 ㅇ.< r

귀찮아 귀찮아
너가 붙여줘 후배야

아 왜 왜 왜 왜왜
찾아오지 말라면 더 찾아가고 싶은거 알아?

[92.5MHz] > 인생을 굉장히 재미없게 살았나보구나.
[92.5MHz] > 동물을 흉내내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92.5MHz] > 이곳의 원리를 알 가능성은 나보단 오히려 네가 더 높지 않을까?

저도 귀찮은뎁쇼

그럼 찾아오시던가요
숨어있어야지...

[92.5MHz] > 손님이나 다른 도서관 관리인들이 보기에 그만큼 한심해보이는 행동도 없을 거야.
[92.5MHz] > 차라리 휴게실로 들어가서 쉬도록 해. 그곳은 쉬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공간이잖아?

너 신입이였을때 환상체보고 쫄아있는 사진 여기 올려버린다

동물을 흉내내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라
집고양이처럼 살면 확실히 올라갈거같긴 한데

우리 도서관 손님들은 죽은 손님들 뿐이지
이이잉.. 다른 보조사서들도 나 바닥에서 밍기적거리는거 매일매일 봐서 괜찮아

나 그냥 발로 쓰윽 밀고 갈 길 간다구

난 삶의 질 낮게 살란다...
메이 너야말로 삶의 질을 높여보는 건 어때?
내가? 설마. 나도 이런 건 처음 보는걸. 애초에 이런 특이점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멍청한 짓이야.

아 누님 치트키 자제

[92.5MHz] > 거의 짐짝 취급이구나, 그 정도면.

왜
무지 귀엽다고
지금 그렇게 시크하고 쿨하고 무심하게 구는 우리 브로기브로기의
귀욤뽀쨕하고 호에에엥..!! 하는 신.입.때!

그치
짐짝 맞음
스스로 짐짝이 되어버린 사서야

[92.5MHz] > 어머. 난 처음부터 고양이를 따라하고 있었는걸?
[92.5MHz] > 미야옹.
[92.5MHz] > 비상식을 상식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걸 멍청하다고 생각하니? ... 왜?

........
이제 누님이 불러도 안 갈 겁니다

[92.5MHz] > 인간의 존엄성이란 대체...
[92.5MHz] > 어른이 되면 그렇게까지 일을 하기 싫어지는 거니?

아 그랬던가
녹음이라도 해둘걸 그랬네.
그야 난 어차피 이해 못 할게 뻔하니까.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쏟기보단 그냥 다른 거 하는게 낫지.

에드 에드 에드워드 브록
삐져쪄?

으음 그건 아니고- 그냥 내가 게으름 많은거걸랑
난 예에에에엣날에 미이이이이친드으으읏이 일했고
지금은 미이이이ㅣ이이친듯이 쉴거야
보상심리 삠

[92.5MHz] > 해도 괜찮아. 그렇게 해서 나의 멋짐이 다른 차원에도 수출된다면 나야 바라던 바지.
[92.5MHz] >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구나. 흐응.
[92.5MHz] > 고양이를 따라한 게 인생 최대의 수치라고 한 사람다운 대답이네.

난 고양이 잘 따라할수 있는데
그게 인생의 수치라니
브로기 나쁘다냥

삐졌는데요
말 걸지 마세요

스스로를 멋지다고 표현하다니 자신감 넘치네...
이봐 메이. 할 것도 많은데 불가능한 걸 시도하는 건 그냥 낭비일 뿐이라고. 난 꽤 효율적으로 살고있는 거야.

수치네요

꿈도 희망도 없는 어른이가 되어버린 브로기야. 메이

삐지지 마라요~ 응?
뽀뽀해줄까?
그리고 수치라니, 너무해 ㅡ3ㅡ

[92.5MHz] > 당연하잖아? 내가 훌륭한 사람인 건 객관적인 사실이니까.
[92.5MHz] > 그러네. 어쩜 지금 있는 어른들이 하나같이 꿈도 희망도 안 보이는 걸까.
[92.5MHz] >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있어.

이런거 배우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꿈도 희망도 있눈걸 ㅇ.<

뽀뽀라니 제가 앱니까
수치인데요....진심으로

....메이는 뭔가 아는 사람이 생각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네
넌 이렇게 안 되어야겠다 하는 거?

[92.5MHz] > (침묵)
[92.5MHz] > (이례적으로 긴 침묵)
[92.5MHz] > ............ 응............

[92.5MHz] > 아는 사람이란 건 누군데?
[92.5MHz] > 정확해. 반면교사의 의미야.

킹치만 우리 막내는 내가 볼뽀뽀해주는거 좋아하는데?
.... 싫어하던가?
아무튼.

그 침묵 뭔데
뭔데
너무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
거 참 너무하지만 또 뭐라 하기는 애매하네

그러면 니콜 선배도 어리신가보죠

[92.5MHz] > 말해서 얻는 상처와 침묵해서 얻는 상처 중 침묵해서 얻는 상처를 골랐을 뿐이야.
[92.5MHz] > 나를 원망하지 마.
[92.5MHz] >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누군지 물었더니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다니
[92.5MHz] > 훌륭한 순환논증이네.

어차피 모를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한 거였다만...
옛날 내 친구. 지금은 좀 사이가 멀어졌지만.

힝
힝

암튼 뽀뽀하러 갈거야
거절은 거절한다. 딱 대

원망은 안하지 ㅋㅋㅋㅋㅋㅋ뭐 이런걸로 원망하냐.
그냥 조금 ㅡ3ㅡ가 된 것 뿐이라구

아 싫어요 오지마요

브로기 너 친구도 있어?

흐에엥... 그래도 나 명색이 팀장인데.. 막내가 나 거절해... 8ㅁ8....
옛날에는 그렇게 잘 따랐으면서..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있었죠. 추출팀에 하나.

정확히 말하자면 팀장이셨던 거죠.
...하아. 알겠어요 그냥 오세요. 안 피할 거니까.

와
후배도 친구있는데 나만 친구 없어
메이 너도 친구 있어?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오-
글애 지금 간다 너에게로 간다
고먐밍 데리고 갈까?

다른 팀 팀장들하고 친하셨지 않아요? 교육팀장이라던가.

고양이...좋아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어서 오세요

슬슬 폰은 끄고 고양이나 만져야지..

그건 동기고 동기는 친구가 아니지

?
나야 고양이야

동기나 친구나 비슷하지 않던가요?

고양이요

다르지
친구는 칭구칭구가 친구고
동기는 그냥 일 같이하고 입사 같이한 놈이고

너무해
난 고양이하고 너하고 고르라면 너 고를건데

그런가요?
그럼 가서 친구 사귀시면 되겠네요

뭐지 내가 알던 누님이 아닌가... 책장 바꿔끼면서 뭔가 잘못 되었나...

... 뭔가 놀림받는 느낌인데 기분 탓인가?

일단 널 고른다음
고양이 귀 머리띠하고
고양이 꼬리 장신구를 만들어내서
강제로 입힐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분탓이니 걱정 마세요.

... 도망쳐도 됩니까?

역시 기분탓이 아닌거 같은데.... 으음..

좋아
우리 술래잡기하자
잡히는 쪽이 고양이 귀 하기로

내가 술래

진짜 기분탓 맞으니까요

책으로 변해있을까....

나 삐진다?

하아아아....
고양이 귀든 뭐든 마음대로 하십쇼...

이히히히히♬
역시 브로기는 착해

밤인데 간식 먹으면...
살찌겠죠...?

살따위에 굴복하지 마

크윽...! 하지만, 살찌면 미관에도 안좋지만 몸에도 나쁘다고요....!!

좀 짧게 살고 맛있게 먹는게 낫지 않냐

하나도 낫지 않은데요!?
...뒤늦었지만 리테씨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지금 간식 먹으면 뭐 어때 승이님은 지금 저녁 먹는걸 >:3

아. 안녕하세요. 승이씨!
...
지금 저녁이요!?

거봐 쟤도 저렇게 말하잖아
인생은 한번이다
먹고싶은거 다 먹고 뒤지는거야 김가온

그럼그럼
그것도 스팸에 계란을 얹은 밥에 참기름 한 스푼과 마요네즈까지 넣은 다음 최고로 사치스럽게 명란젓까지 넣어서...!!!!!!
거기다가!
김가루도!!
팍팍 넣었지롱!!!!!!

맞아맞아 어차피 100년도 못 살 인생 할 거 다 못 하고 죽으면 억울하지 않겠어??????
앗 그리구 리테도 앙뇽~~~~~~~~~

그보다 왜 자꾸 제가 일찍 죽는다는걸 전제에 두시는거에요!?

ㅎㅇ
원래 마법소녀는 그런 직업 아니냐?
다른 세계의 사냥꾼같은거라고 들었는데
수명을 짧게 하는대신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되는

리테 정답♥

저희세계에서는 오답이니까요!?!?!

가온이는 너무 자차원중심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거 아니니????????????
네 차원의 상식을 모든 차원에 적용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와 가온이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앗. 그, 그랬나요!?
저희차원 위주로 생각해서 죄송합니다...
아니 그치만
그

와 김가온이 나빴네 ㅡㅡ

나빴네 나빴어 ㅡ3ㅡ
아니 그치만하고 변명하려고 하는 것 좀 봐
와
와;;;;;;;;;

죄송합니다

말로만 미안하냐
간식을 먹는걸로 네 미안함을 보여줘라

맞아맞아 리테가 옳다
인원수별로 간식을 가져와 다같이 맛있게 나눠먹는 걸로 미안함을 표현해라!!

..지쳤다.

으으윽
으으윽
드... 드리겠습니다....!
[차원택배 - 리테, 디펜바키아에게 초코칩쿠키]

아니 승이님은 패스해줘
밥 먹었더니 입이 짜고 속이 니글거려

엣
이이미보냈는데
앗. 시필리티카씨. 처음뵙겠습니다!

oO(이걸 진짜로 주네)
ㄳ
지친놈 어서오고

티카야 앙뇽~~~~~~ 오늘도 임무 갔다 오는 길~~~?????

앗 이미 줬구나
아앗
앗
절망적으로 타이밍을 못 맞췄어...♥......

짤때는 단 걸 먹어서 중화시키는것! ...이 저희세계에서는 정석인데 말이죠! 그것이 단짠!
아. 시필리티카씨도 쿠키 드실래요?

단짠! 우리 세계에도 있어! 단짠!
단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소떡소떡은 짠 소세지와 단 케찹을 같이 먹는 음식이잖아? 소떡소떡이 단짠의 일종이라고 생각해??

밤중에 하루 적정 섭취량 이상의 칼로리 섭취는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아앗
소떡소떡이 단짠이라는 관점은 생각못해봤는데...!!
하지만 소떡소떡은 맛있으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먹은 거 이상으로 움직이면 되지롱~~~~~~~~~~ 승이님은 살 안 찌지롱~~~~~~~~~~~~

여, 역시 그렇죠....
훌쩍....

오늘 도축한 녀석은 피냄새가 지독했기때문에 지쳤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군... 가온이는 단짠단짠은 모르겠고 맛있으면 된다는 관점이구나.
......
논리적인데?

히
히익

냠냠

단짠조합이라면서 파인애플피자를 권유하면 피자째로 면상에 투척할 용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