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559> [All/일상/느와르/플러팅/현대] Red Moon :: 20 (1001)
◆1OboFv7tJY
2021. 1. 8. 오전 12:17:23 - 2021. 1. 11. 오전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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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OboFv7tJY (eL.ppu9lxE) 2021. 1. 8. 오전 12:17:23•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
1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2:43:24(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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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키드나주 ◆B/WA/edw1M (YgkEeOlBWA) 2021. 1. 9. 오전 12:43:31야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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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전 12:47:05여러분 다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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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키드나주 ◆B/WA/edw1M (YgkEeOlBWA) 2021. 1. 9. 오전 12:48:29안드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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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2:51:49안드레주도 안녕:3 그리고 전 이만....으읅 퇴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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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전 12:52:11시간이 시간이라 다들 쉬러가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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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에키드나주 ◆B/WA/edw1M (YgkEeOlBWA) 2021. 1. 9. 오전 12:54:02아무래도! ☆ 나도 곧 자러갈 듯 싶구...
와이즈주 힘내여~★ -
8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전 1:11:35오늘은 일상을 못돌리겠군요.. 다음을 기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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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전 7:30:44어제 기절잠 했어요... 루이스주 죄송해요. 시간 나는대로 답레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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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키드나주 ◆B/WA/edw1M (3GXFHZrChs) 2021. 1. 9. 오전 8:45:03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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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모드주 (d4j94X6..g) 2021. 1. 9. 오전 9:09:03집 가고 싶다... 갱신하고 퇴근 후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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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에키드나주 ◆B/WA/edw1M (KS226BF/GM) 2021. 1. 9. 오전 9:12:13몯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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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0:00:47....;^; 지금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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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에키드나주 ◆B/WA/edw1M (KMQ28rPYR.) 2021. 1. 9. 오전 10:02:38>>13 고생했어요!! ☆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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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0:11:46어허잉 춥다.....(맞 꼬옥) 안녕 에키드나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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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에키드나주 ◆B/WA/edw1M (KMQ28rPYR.) 2021. 1. 9. 오전 10:14:04>>15 얼릉 집에 돌아가서 쉬셔야 할텐데!! (토닥토닥)★ 쫀 아침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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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0:20:04네에 아침이 유난히 춥네요:3 새벽에는 좀 버틸만했는데;^; 좋은 아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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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에키드나주 ◆B/WA/edw1M (E85Xb5tNQg) 2021. 1. 9. 오전 10:23:06>>17 아고아고.... 추워서 에키주는 이불에 박혀있어요..집도 추워...☆ 얼른 집에 가셔서 따끈하게 아침도 먹고 따뜻한 물에 샤워해서 몸도 뎁히고 이불로 슝하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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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르티네즈-모드레드 (YrFkaDJP0E) 2021. 1. 9. 오전 10:41:50"히-, 다행이네요! 나도 모드 엄-청 좋아요!"
배싯 웃은 여자는 그대로 당신에게 안기려 했어요.
"앗, 아니에요! 진짜로 아닌데!"
한껏 울상을 짓곤 고개를 붕붕 흔들었어요. 축 쳐진 눈썹에서 억울함이 잔뜩 드러났죠.
"으음...그러면 그냥 먹을래요!"
고기는 소스가 없어도 맛있다구요! 여자는 당신의 옆에서 연신 쫑알거리며 돌아다니다 소파에 다시 폭삭 앉았어요.
"기대할게요! 기대해도 되죠?"
나중에 괜찮으면 레시피도 알려줘요, 요즘에 시간이 통 남아돌지 뭐예요.
"식기류 놓고 있을게요! 앗, 와인 좋아해요? 와인도 찾아보면 있을텐데."
여자는 손을 휘저어 찬장을 열어젖히고 그릇과 포크, 나이프, 냅킨 등을 꺼내기 시작했어요. 혹시 모르니까 한번씩 물로 헹구고 깨끗하게 물기도 닦아내어 식탁에 착착 차리기 시작했죠. -
20 마르주 (YrFkaDJP0E) 2021. 1. 9. 오전 10:42:33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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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0:42:51(통근버스가 이제 움직여서 졸다가 깬 yz주) 마르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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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르주 (QdDzk1HsFw) 2021. 1. 9. 오전 10:47:22안녕하세요, 와이즈주! 퇴근 중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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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키드나주 ◆B/WA/edw1M (NMdyT/EJsE) 2021. 1. 9. 오전 10:53:16마르주 어서와요!! ☆ 아침부터 귀여운 마르!!
와이즈주가 얼른 돌아가셔야..★ -
24 마르주 (0PxLufKvmE) 2021. 1. 9. 오전 10:54:02안녕하세요, 에키주! 좋은 아침이에요! ( ´͈ 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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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캔주 (Fv0EdClyC6) 2021. 1. 9. 오전 10:56:15으아아아악 좋은아침!!!
그러고보면 뒤늦은 TMI긴 한데... 캔은 마르가 가면을 벗고나서 호칭을 아도라->아가씨로 변경했어. 일단 마르의 모습이 계속 거짓이었으니, 어디서부터 속았는지 모르는 캔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의미없) -
26 마르주 (jRpu68gqxM) 2021. 1. 9. 오전 11:02:32캔주도 안녕하세요! 티미는 마르주의 아침밥이 되었어요! ( •̀∀•́ )✧ 일단...아도라는 어머님이 부르던 애칭이 맞고요, 마르는 아군이 되어주겠다는 말에 동요해서 마음에 들이기 전에 조금 더 지켜보려고 했었대요. 지금은...(대략 스포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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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에키드나주 ◆B/WA/edw1M (Ak.5C2Lnfc) 2021. 1. 9. 오전 11:04:58마르주 좋은 아침!! ★ 어머머 (팝콘★)
캔주도 좋은 아침~!! ☆ (흐뭇) -
28 마르주 (.oJ1a03Bto) 2021. 1. 9. 오전 11:16:53어머머라뇨...아직 한 것도 없는 아침인걸요?!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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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에키드나주 ◆B/WA/edw1M (NMdyT/EJsE) 2021. 1. 9. 오전 11:19:35>>28 (. ❛ ᴗ ❛.) 잡담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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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마르주 (0zJPAl11Co) 2021. 1. 9. 오전 11:20:48>>29 뭐, 뭘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그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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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에키드나주 ◆B/WA/edw1M (xNeaL1qkLM) 2021. 1. 9. 오전 11:23:25>>30 어라라, 뭘 생각하신거에요 마르주~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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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크로엔주 (N/D4FDopCg) 2021. 1. 9. 오전 11:25:49몸상태 최악 ... 갱신할께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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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에키드나주 ◆B/WA/edw1M (JpGIao6Omg) 2021. 1. 9. 오전 11:27:14>>32 몸이 안 좋으면 푹 쉬도록 해요, 크로엔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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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크로엔주 (N/D4FDopCg) 2021. 1. 9. 오전 11:31:22출근해야하기에 약만 먹고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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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에키드나주 ◆B/WA/edw1M (dxsXfHVDD.) 2021. 1. 9. 오전 11:32:14아이고.....무리하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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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YZ주 (U64WYqg1K6) 2021. 1. 9. 오전 11:51:45따뜻한 버스 못참았다...:3 크로엔주 무리하지 마시고 안좋으시면 좀 쉬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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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캔주 (Fv0EdClyC6) 2021. 1. 9. 오후 12:13:13다들 안녕안녕~
아무래도 마르에 마음에 드는건 실패한건가... (숙연)
크로엔주는 무슨일이야...! 얼른 약이라도 먹으라구!! -
38 느베야-루이스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15:02" 잘 마실게요."
진한 홍차색을 닮았고, 이름마저 tea로 끝나면서도 찻잎은 들어가지 않은 그것을 느베야는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콜라를 홀짝이던 어린 소녀에서 바에 와 추억에 잠겨 콜라가 든 칵테일을 마시는 여성으로 그녀는 성장했다.
바글거리며 올라오는 기포 방울을 세며 그녀는 잔을 들었고, 자글자글한 얼음 새로 흘러 들어오는 롱티를 시원스럽게 들이켰다. 목넘김도 좋고 맛도 달큼하지만 꽤 도수가 있는 칵테일이었다.
" 루이스도 콜라를 좋아하나요?"
콜라맛이 강하게 느껴지자 추억도 기포 방울처럼 올라와 터졌다.
" 전 얼음 없는 콜라는 싫더라구요."
재떨이 안으로 부스러져 들어가는 잿대를 보며 그녀도 담배를 입에 물었다.
" 좋아하던 사람이 콜라에 얼음을 넣어주기 전에는 콜라를 좋아하지 않았아요. 그때의 저에게 얼음은 사치였는데 그가 한겨울에 뜬금없이 얼음을 띄운 콜라를 줬었죠."
행복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뭉그러진 미소가 그녀의 입가에 떠오른다.
" 그와 헤어지고 나서는 미지근한 콜라를 먹었어요. 그와의 헤어짐은 그러했죠. 이제 콜라에 얼음을 넣어 줄 사람은 없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그녀는 실없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고 있었다. 그 애매한 이야기의 끝이 난 모양인지 그녀는 담배를 연신 피워댔다. 그 후에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뜨거운 콜라 같았었고, 그녀는 의미는 없지만 쾌락은 있는 그런 만남을 고집해왔다.
반 정도 남은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를 바라보며 그녀는 손가락을 접었다. 하나, 둘, 셋.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언제나 세 잔 정도 먹고 나면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텐더도 그 사실을 알고 있겠지. 문득, 캔 콜라 하나를 흔들어 따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
39 청주 (RgPfiYul1g) 2021. 1. 9. 오후 12:22:49안녕하세요호~ (메아리아리)
꽁꽁 춥네요!!!!! -
40 에키드나주 ◆B/WA/edw1M (WMrzC02jIs) 2021. 1. 9. 오후 12:23:23청주 어서와! 느베야주도 어서와!!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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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27:15>>39 청주 밖인거야?? 오늘도 춥더라.. 귀가 꽁꽁 얼었어. 어서와(꼬옥)
에키주도 안녕! *♡* -
42 크로엔주 (6OP.aivfe2) 2021. 1. 9. 오후 12:33:01병원 갔다가 약국 갔다가 일하러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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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36:18>>42 아픈데 일해서 어떡해 ㅠㅜㅜㅜㅠ 약 먹고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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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36:30지이입.....(쓰러짐) 크로엔주 화이팅;^; 있는 분들 모두 안녕 응.. 안녕:3(모두에게 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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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에키드나주 ◆B/WA/edw1M (dz7lLUq1KQ) 2021. 1. 9. 오후 12:38:35크로엔주 화이팅...!!
>>41 (꼬오기) 식사는 하셨나염 ☆
>>44 와이즈주 얼른 휴식휴식!!(와라라라랄라) -
46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40:15>>44 와이즈주 고생했어어어 (꼬옥)
>>45 점심 먹었지요! 오늘도 국에 밥 후루룩.. 에키주는? (꼬오오옥) -
4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40:17집에 들어온지는 좀 됐는데 씻고 오느냐고 늦었네요:3 네에 쉬어야죠...(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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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41:24>>47 안녀엉 느베야주 밥 잘 먹었어요? 잠은 푹 잤고? 오늘도 추우니 나가실 때 따뜻하게..:3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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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에키드나주 ◆B/WA/edw1M (WMrzC02jIs) 2021. 1. 9. 오후 12:42:18>>46 에키주도 콩나물국에다 후루룩 ☆ 잘했슴니다 (쓰담)
>>47 아이구...얼른 따뜻한 이불속으로 꼬우..! -
50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43:04>>48 잠도 잘 자구 밥도 잘 먹었어요! 저도 이미 나갔다 와서 이제 집이에요>♡< 와이즈주 어서 쉬어요 몽롱해서 어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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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마르주 (6jyGzuDuYA) 2021. 1. 9. 오후 12: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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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크로엔주 (ug/O37q/Gk) 2021. 1. 9. 오후 12:43:28여러분들은 잘때 창문이 닫혀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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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45:00>>49 일단 뭐라도 먹어야해요...;^;
>>50 (꼬옥) 다행이네요:3 난 이제 뭐 좀 먹고 쉬어야죠. 버스에서 잤더니 정신이 안차려져.. -
54 마르주 (6jyGzuDuYA) 2021. 1. 9. 오후 12: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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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마르주 (6jyGzuDuYA) 2021. 1. 9. 오후 12:45:41>>52 앗...크로엔주 지금은 괜찮으세요? 추어셨을 텐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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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46:07>>51 마르 귀여워. 건물 주변에 눈오리랑 눈 펭귄 만들어져 있을 것 같아.. 마르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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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46:34>>51 마르 귀여워 ㅋㅋㅋㅋㅋ 저건 저도 해보고 싶네요 뽀짝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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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47:17>>52 저런. 몸 많이 안좋으면 조퇴도 생각해보세요. 어제가 추위 최고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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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키드나주 ◆B/WA/edw1M (dkrH3i0ry.) 2021. 1. 9. 오후 12:47:40마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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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르주 (6jyGzuDuYA) 2021. 1. 9. 오후 12:47:53다들 안녕하세요! 건물 주변에 눈오리랑 눈사람이랑 눈펭귄까지 잔뜩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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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느베야주 (hvkPqOFi8g) 2021. 1. 9. 오후 12:50:41앗 그럼 타투하는 사람들이 밖에 오리랑 펭귄 있다고하면 느베야가 건물주님이 만든 거라고 조잘조잘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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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51:20마르가 그거 만들었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포근해져요:3 따뜻해...(마르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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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키드나주 ◆B/WA/edw1M (NMdyT/EJsE) 2021. 1. 9. 오후 12:53:16(모두 꼬오기) 훈훈한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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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청주 (RgPfiYul1g) 2021. 1. 9. 오후 12:55:16>>40-41 반응이 많이 늦었지만 (꼬오오오오옥)
다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좋아요! -
65 마르주 (0PLFuz8g7U) 2021. 1. 9. 오후 12:55:29>>61 완-전 좋아요! 그렇게 말할 느베야 생각하면 어무 귀여운걸요...
>>62 마르: (꼬옥) 따듯해요...너무 좋다...(노곤) -
66 마르주 (0PLFuz8g7U) 2021. 1. 9. 오후 12:56:05에키주랑 청주도!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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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에키드나주 ◆B/WA/edw1M (NMdyT/EJsE) 2021. 1. 9. 오후 12:57:37(모두 왈라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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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58:08청주도 어서와요:3 (꼬오옥)
>>65 (심장이 위험해)(심장꾸욱) -
69 마르주 (YeCmftaV/2) 2021. 1. 9. 오후 12:59:48>>68 마르: 어디 아파요?! 왜 심장을 눌러요?? 아프면 안돼요오...(울망)
(와랄라당해서 축축해진 마르주) -
7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2:30>>69 yz:아니 잠깐 사람을 보고 심장이 아파질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끄덕)(쓰담담)
(와랄라당해서 축축해진 yz주) -
71 에키드나주 ◆B/WA/edw1M (0h8PwYLqoE) 2021. 1. 9. 오후 1:02:45>>69 에키 :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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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마르주 (nBnJ91QuFk) 2021. 1. 9. 오후 1:06:08>>70 마르: ? (갸웃) 이제는 안 아파요? 아프지 말아요... (고롱고롱)(머리 부빗거림)
>>71 마르: 나 귀여워요?! 꺄, 천사님한테 칭찬 받았어요! 완전 좋아!! -
7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8:09>>72 yz:안아...프지는 않고. (꿋꿋하게 머리 쓰담담)
(마르 귀여워.귀여워 아.....)(죽음) -
74 에키드나주 ◆B/WA/edw1M (eUkOhEZbn.) 2021. 1. 9. 오후 1:08:54>>71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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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1:12:27(오자마자 귀여움에 쓰러진 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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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7:52좋은 오후입니다... 점심의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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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마르주 (HS2zOLeuYE) 2021. 1. 9. 오후 1:20:12캔주, 루이스주 어서오세요!
파급력이 엄청난 관계로 마르의 귀여움은 잠시 봉인하는 걸로...(?) -
7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0:40루이스주 어서오세요:3 (꼬오옥) 식사도 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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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1:35? ? 기적의 시야봐라.(이마 탁침) 캔주도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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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에키드나주 ◆B/WA/edw1M (c0JhGNc8dw) 2021. 1. 9. 오후 1:21:49루이스주 어서와요!! ☆ (꼬옥) 식사도 하시고 잘하셨다~!
마르의 귀여움은 저절로 흘러나오는걸로.. -
81 에키드나주 ◆B/WA/edw1M (c0JhGNc8dw) 2021. 1. 9. 오후 1:22:39캔주도 어서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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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23:47>>77 안돼요 마르 귀여움을 왜 봉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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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28:19>>75 캔주도 어서오세요..
>>77 마르는 어떻더라도 매력적이니까요...
>>78 (부둥) 와이즈주는 식사, 하셨나요..? -
84 에키드나주 ◆B/WA/edw1M (mV53kAgePQ) 2021. 1. 9. 오후 1:32:41루이스주도 푹 쉬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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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마르주 (uFFP6hfPM6) 2021. 1. 9. 오후 1:33:52사람이 많아진 김에 멀티 일상 구해봐요! 하지만 텀은 좀 느릴 수도 있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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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35:38>>84 답레를 쓰고 있어요.. (두뇌 3000% 가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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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에키드나주 ◆B/WA/edw1M (MUYrsycOY6) 2021. 1. 9. 오후 1:36:14>>86 ( 당분 넣어드리기 )(두뇌 가동 촉진 ) ★
마르주가 일상 구한답니다!! -
88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1:42:32직장에 들어 온 신입이 잠수타버렸다... 흐핳핳핳..... 아오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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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1:43:49아오 머리야 그 마르주, 크로엔주, 루이스주, 와이즈주 일상.. 적당히 끝냈다고 하고 마무리할까... 지금 머리가 띵하게 아프네. 아니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해선 일을 더 크게 키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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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마르주 (eEbIru0Ifk) 2021. 1. 9. 오후 1:46:46예? 아니, 모드주 괜찮으세요...? 적당히 끝냈다고 해도 괜찮아요. 무슨 일이신지는 몰라도 잘 끝나기를 바랄게요...;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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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에키드나주 ◆B/WA/edw1M (l0USA4Ep/I) 2021. 1. 9. 오후 1:47:30아이고 몯주...고생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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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1:49:14일상... 나도 구할래! 마르주랑은 바로 전애 돌렸으니 일단 기다려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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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1:49:40몯주는...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힘내라고밖에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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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루이스 - 느베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53:49"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당신이 느릿느릿하게 풀어낸 실없는 이야기가 끝나자, 그제서야 루이스는 나직이 대답했다. 전 저에게 콜라를 좋아하게 해줄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요. 하고, 당신을 바라보는 루이스의 눈동자에 바의 아득한 조명이 담긴 것이 노을이 저물어가는 하늘 같았다. 당신이 추억을 회상할 때는 그녀도 따라 향수에 잠겨들곤 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게 몇 가지 있긴 해요."
"예컨대, 누군가를 마주 끌어안았을 때 품에서 느껴지는 온기라거나,"
"서로에게 담뱃불을 붙여줄 때라거나,"
"우리가 알던 세상 같은 건 뒤에 버려두고, 한밤중에 훌쩍 드라이브를 떠나고는, 한적한 고가도로 위에 말없이 멈추어서서 야경을 바라보는 순간이라던가,"
"어딘가로 운전을 하다 문득 신호 때문에 잠깐 멈춰 하늘로 시선을 돌렸는데, 때마침 예쁘게 노을이 지고 있었다는 걸 알아채는 순간이라거나,"
"성이 찰 때까지 술을 마구 마셔버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엉망진창이네, 라는 말을 듣고는 바보처럼 웃어주는 때,"
"혹은, 작은 창문으로나마 비쳐드는 햇살을 받으면서 소파에 기대어앉아 잠깐 낮잠을 잔다던가..."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했던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있으니까요."
드문 일이지만, 바텐더는 이따금 당신을 따라 자신의 모습을 좀더 진솔히 내보여주는 때가 있었다. 그녀의 소망. 삶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작고 소박한 천국을 그녀는 꿈꾸고 있었던 모양이다. 루이스는 다시 냉동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당신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른 컵 하나를 꺼내서 각얼음 몇 개인가를 컵에 담고는 바 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려고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그들에게서 조금이나마 안식을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녀의 손은 냉동실의 문을 닫고 냉장고를 열었다. 그녀의 커다란 손이 차디찬 냉장고 칸 안에 들어갔다 나올 때는, 새빨간 콜라 캔 두 개가 쥐어져 있었다. 루이스는 그것 역시도 바 위에 올려놓았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무엇보다 보시다시피 나는 여자구요, 하면서 루이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콜라 캔 하나와 새 얼음컵을 밀어주었다.
"콜라에 얼음을 넣어줄 수는 있어요."
당신이 열기에 취해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당신이 그 차가운 느낌을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당신을 당신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을 잊지 말아요. 루이스는 나직이 덧붙였다. 어린 왕자가 그랬던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바텐더는, 당신에게 네 잔째를 권했다. -
95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1:54:09진짜 미안해. 아오 내가 일하러 들어온 거지 수습하려고 들어온 거 아닌데 왜 내가 수습을 자처해서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 기질 때문이려니 해야지...
후우... 다녀올게.... -
96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54:53>>89 어, 그... 답레, 곧 올릴 예정이었지만... 모드주께서 상황이 안 좋으시다면 보류하는 것으로 할게요.. 모쪼록 혐생 힘내시고, 골치아프게 하는 게 무엇이든지 잘 풀리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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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55:13>>95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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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마르주 (30hw4CO7e6) 2021. 1. 9. 오후 1:55:21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다녀오세요, 모드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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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캔주 (/S2qoK27Fw) 2021. 1. 9. 오후 2:01:14조심히 다녀와 몯주...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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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크로엔 - 모드레드 (xFF1ZwToog) 2021. 1. 9. 오후 2:07:27반죽의 상태를 검사 받으니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후 처음 하는건데 이렇게나 잘해버리다니 나 ... 재능이 있는 것일수도? 밀수말고 빵이나 팔아서 마약빵으로 돈을 끌어모았어야하나 ... 모드레드씨가 밀가루를 뿌려놓은 곳 위에 반죽을 올려놓고서 틀로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반죽을 넓게 밀어놓고서 갖가지 틀로 쿠키 모양을 뽑기 시작했는데 역시 산타 모양이 제일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 이 정도면 애들이 좋아하겠네요! "
요즘 쿠키 보니까 막 부위별로 색깔도 다르고 그러던데 나는 초보니까 그런것 까지는 하지 못할 것 같다. 그가 포장할 것들을 들고올때까지 나는 간단하게 주변 정리를 해놓기로 했다. 원래 요리는 뒷정리까지 끝내야 비로소 끝나는 것이니까.
" 굽고나서 ... 한 두개씩만 주면 될 것 같은걸요. "
어차피 이것만 먹을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사갈껀데 두개 정도면 딱 입가심용으로 괜찮을 것 같았다. 남으면 주변 사람들 줘도 괜찮고. -
101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2:23:21늦었지만 크로엔주 어서오세요! (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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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2:29:42크로엔주 안녕~
일상... 은 아무래도 없는건가... (흐릿) -
103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2:30:36음, 점심시간이고 다들 바쁘실 수도 있으니까요. 캔주랑은 막 돌렸으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어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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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2:32:29그렇겠지... 조금 기다려보다가 없으면 돌리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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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2:39:04정 없으면 그냥 잡담만 해도 되고요. 진단이나 픽크루도 좋고..말나온 김에 마르 픽크루라도 좀 뒤져보러 가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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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2:46:15픽크루라...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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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크로엔주 (xFF1ZwToog) 2021. 1. 9. 오후 2:51:13저도 적당히 끝냈다고 해도 괜찮아요! ;ㅁ; 그리고 저도 출근중이라 일상은 저녁에나 구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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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2:56:32출근 힘내시고 다녀오세요, 크로엔주!
>>104 그래도 캔은 방금 전에 바로 만났어서 텀을 좀 두고 돌리는 게 맞을 것같아요. 죄송하지만 다음에 또 만나서 돌려요, 캔주. ;ㅁ; -
109 캔주 (2qiXyKA66Y) 2021. 1. 9. 오후 3:03:17크로엔주 조심히 다녀와~
>>108 앗 아니야! 미안해할필요 없으니 다음에 돌리자! ^-^ -
110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3:04:00어찌어찌... 수습은 하고 있다......
신입이 잠수탄 것도 모자라서 자기 출근했다고 뻥치고 일도 엉망으로 만들어서 수습하느라 진짜 죽는 줄 알았네.. 그와중에 그걸 내가 그렇게 하라 했다고 뻥쳐서 더 난리나고. 아오 머리야.... 갱신해 그리고 다들 고마워. -
111 에키드나주 ◆B/WA/edw1M (Ak.5C2Lnfc) 2021. 1. 9. 오후 3:07:52>>108 마르주 그러면 돌려볼까? 텀은 좀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
몯주 화이팅...! -
112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11:01"안녕! ...저런, 이제와서 내가 무서워지기라도 했어?"
(약한 유혈이 포함되어 있어 링크로 대체할게요: https://picrew.me/image_maker/229486/complete?cd=JP6aepOyoo ) -
113 에키드나주 ◆B/WA/edw1M (dxsXfHVDD.) 2021. 1. 9. 오후 3:12:04>>112 에키 : 귀여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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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13:15>>109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_)
>>110 모드주 힘내세요...그 사람은 대체 왜 그랬대요, 정말. 잘 수습되기를 바라요.
>>111 전 좋아요! 원하시는 상황 따로 있으세요? -
115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3:13:19에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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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14:46>>112 사실 머리 가르마는 반대예요. 그런데 늘 그렇듯 마르의 앞머리는 보이지가 않아서 포기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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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에키드나주 ◆B/WA/edw1M (NHt/0CBDuk) 2021. 1. 9. 오후 3:15:49>>114 음, 혹시 마르주는 원하는 상황있어? 생각해본건 마침 에키가 마르 생각이 나서 마르랑 만났던 곳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마르가 '천사님... 볼 수 있을까 ' 하는 목소리를 듣고는 ' 자, 기다리던 천사님이 내려왔어~ ' 라고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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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3:17:41와 마르 픽크루 귀여워...!!(야광봉)
사실 그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한 것도 웃긴 게 난 점장님이 승진하시면서 재취직 기간이 얼추 맞아 떨어져서 직접 데려 온 케이스거든. 그래서 내 일 스타일과 근태를 다 알고 계셔. 그런데도 그런 거짓말을 한 게 너무 화나... (._. )
흑흑... -
119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18:32>>117 음, 그러면 마르가 에키가 이쪽으로 오는 걸 보고 일부러 "천사님...보고 싶은데 오늘도 안 오시려나..."하고 중얼거리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마르는 오늘도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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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에키드나주 ◆B/WA/edw1M (WMrzC02jIs) 2021. 1. 9. 오후 3:19:49>>119 그것도 좋겠다! 그러면 혹시 선레 부탁해도 괜찮을까?
>>118 몯주...★ -
121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19:55모드주...토닥토닥이에요. 그냥 잠수탄 거면 몰라도 거짓말로 일터를 다 뒤집고 갈 건 뭐래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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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마르주 (Jbg3w3FHnM) 2021. 1. 9. 오후 3:20:40>>120 그러면 선레 써올테니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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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에키드나주 ◆B/WA/edw1M (mV53kAgePQ) 2021. 1. 9. 오후 3:23:38>>122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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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마르티네즈-에키드나 (Jbg3w3FHnM) 2021. 1. 9. 오후 3:38:42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 여자는 옥상 난간 위에 드러누워 발을 까딱이고 있었어요. 누구라도 한명만 나타나준다면 좋을텐데요. 생각없어 보이는 무구한 인형을 내세워 재밌게 놀 수 있을텐데요. 여자는 몸의 중심을 옆으로 기울여 옥상 쪽으로 굴러떨어졌어요. 생채기가 나봤자 금방 나아버리는 몸이라 험하게 다룬대도 별로 상관은 없었죠. 몸을 벌떡 일으켜 난간에 턱을 기댔어요. 팔을 올리곤 그 위로 턱을 올렸죠. 그때였어요. 심드렁한 얼굴로 밑을 내려다보던 여자의 시야에 누군가 걸려들었죠. 석류석만큼이나 붉디붉은 머리카락과 눈, 틀림없었죠. 여자는 심드렁한 얼굴을 지우곤 울상인 표정을 그려넣었어요. 눈썹을 늘어뜨리고 지루함을 새겨넣었죠. 바람을 타고 당신에게 전해질 목소리는 어떤 톤이 좋을까요. 그래요, 평소처럼 낭랑해 종소리같은 목소리가 좋겠어요.
"천사님 보고싶다...오늘도 안 오시는 걸까. 오, 달님, 제 천사님은 어디 계실까요...?"
얼핏 과장된 비련의 여주인공같은 어조였지만 애처로워보이는 표정이 연극같다는 생각을 지워주었죠. -
125 에키드나 - 마르티네즈 ◆B/WA/edw1M (WMrzC02jIs) 2021. 1. 9. 오후 3:59:54에키드나는 밤거리를 걸으며 가볍게 생각에 잠겼다. 생각을 해보면 자신이 그다지 많이 손을 대지 못한 아이가 떠올랐으니까. 이름은 카르멘이라 했던가. 아무튼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하던 것을 구해낸 아이였는데, 꽤나 향이 좋았던 것을 에키드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 후로 얼마나 지났는지 제대로 감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슬슬 또 한번 보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에키드나는 망설임 없이 지난번 만남을 갖었던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밝은 달이 눈부시게 빛을 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걸음을 멈춘 에키드나는 이내 지난번처럼 난간에 기대어 자신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입모양을 발견하곤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 ...아아 - 타이밍 한번 끝내주게 좋네 ☆ "
입술을 핥으며 에키드나는 중얼거렸다. 바라던 만남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느릿하던 에키드나의 발걸음은 더이상 느리지 않았다. 산뜻하게 몸을 띄워올린 에키드나는 한손을 뻗어선 실을 뽑아냈다. 목표는 마르티네즈가 있는 옥상의 난간. 망설임 없이 힘이 실려 쏘아진 붉은 실은 달빛을 받아 빛이 났다. 실과 반동을 이용해선 가볍게 밤하늘 위로 쏘아지듯 올라간 에키드나는 달빛을 등에 업고선 사뿐한 걸음으로 난간 위에 올라선다.
" 혹시 천사를 찾았니, 예쁜 아이야? "
에키드나는 붉은 눈을 빛내며 입술을 핥고는, 다정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졌다. 네가 기다리던 것이 자신이 맞냐는 듯, 마치 그랬다면 좋겠다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인 체로, 에키드나는 천천히 자그맣고 부드러운 손을 마르티네즈에게 내밀었다.
" 오랜만이네? " -
126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4:16:08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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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4:17:37냉동실 아이스크림의 기분을 알아버린 것 같아요 (*´﹀`*)
좋은 오후예요! -
128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4:27:20청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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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4:37:36안드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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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4:53:20날씨는 춥지만 집 안은 따뜻하답니다! 사람은 없어도 일상을 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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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느베야-루이스 (HiyNNYG2YA) 2021. 1. 9. 오후 5:01:07그렇게 콜라에 얽힌 제 이야기를 끝내고 담배만 뻐금이며 금붕어처럼, 방울 대신 연기를 뱉어내고 있노라니 추억에 잠긴 여성의 눈이 보인다. 그녀는 느긋한 표정으로 연기를 서서히 내뿜고 담배를 내려놓았다.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참이었다.
여성은, 바텐더는 품안의 온기, 숨결로 붙이는 담뱃불, 드라이브를 하다 문득 바라본 야경이나 노을, 술마신 다음날의 놀림에 보이는 웃음, 쇼파에 기대어 자는 쪽잠과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꽤나 긴 여성의 얘기에 그녀는 언뜻보면 졸린가 싶을 정도로 나른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았다. 나른하지만 동시에 밤하늘의 별을 세듯 낭만적인 눈빛이었다.
" 웬일이에요? 자신 얘기를 다 하고."
그것도 이리 길고 솔직하게.
냉동실의 문을 여는 여성에게 그녀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이제 제가 주문한 술은 끝이 났고, 아마 여성이 마실 음료라도 꺼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성이 콜라 캔 두 개를 꺼냈을때는 형언할 수 없는 따스함, 그리고 주제넘게도 둘 사이의 유대와 같은 것을 느끼고 만다. 바텐더와 손님 사이의 것이라기엔 지나치게 따듯하고 깊다고 느낀 그것을.
" 루이스.."
그녀는 탄성처럼 여성의 이름을 불렀다. 제 앞에 놓인 얼음컵과 콜라를 보며 느베야는 실성한 것처럼 웃음을 터뜨린다. 눈물이 찔끔 고일 정도로 격한 웃음이었다.
" 잘 마실게요."
여성이 여타 다른 술을 건넬 때와 같은 인사말을 하고 그녀는 콜라 캔을 땄다. 들을 때마다 속이 뚫리는 것 같은, 하지만 소리가 끝남과 동시에 다시 속을 막는 것 같은 청량한 소리와 함께 깔끔하게 금속 손잡이가 넘어간다. 얼음잔 안으로 콜라를 가득 채우고 벌컥벌컥 단번에 비워낸 그녀의 얼굴에 말간 미소가 오른다. 그 사람과 그녀는 끝이 안 좋았지만 자신을 위해 얼음을 넣어줄 사람이 생긴 지금이라면, 추억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겠지.
" 세 잔만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농담처럼 그런 말을 건네는 그녀의 표정이 점점 아까의 벅찼던 감정으로부터 벗어난다. 담담하면서 평온하게 담배를 빼어 문 그녀는 카드 하나를 꺼내 계산을 요청한다. 계산을 마치고 가려다가, 그녀는 아마 다시 돌아와 여성에게 악수를 청했을 것이다. -
132 느베야주 (HiyNNYG2YA) 2021. 1. 9. 오후 5:03:23요즘 어장에 붙어 있기가 힘들어서 자꾸 들락날락하게 되네.. 이번에도 답레만 놓고 가볼게! 다들 좋은 오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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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5:06:59느베야주도 좋은 오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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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루이스 - 느베야 (PP7oa48y06) 2021. 1. 9. 오후 5:53:07"당신과 같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런 순간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지 말해 주고 싶었어요."
하고, 루이스는 살풋이 미소를 짓는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조명 아래,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옅은 미소지만, 그 미소에는 무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온기가 담겨 있다. "담배를 뻑뻑 피워대면서 쓸데없는 잡담이나 흘러간 옛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하구요." 이 키 큰 바텐더는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그녀 나름대로의 조그만 천국을 벽돌 하나부터 조심스레 골라- 그녀의 생애에 걸쳐 지금까지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올려가고 있었다.
문득, 루이스의 머리 위- 바의 가장 높은 곳에 걸려 있는 황동 명판이 보였다. 항상 은은한 조명의 뒤편에 가리어 퍼뜩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경구 하나가, 당신의 눈에 새삼스럽게 들어왔을지도 모르겠다. < 그 무엇도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없다면, 사랑만큼은 우리를 삶으로부터 구해내리라 >
루이스는 한 손에 꼭지를 딴 콜라 캔을 쥐고, 폭소를 터뜨린 당신이 숨을 고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당신이 웃음을 추스리고 캔에 든 콜라를 잔에 채우자, 캔을 내밀며 마지막 잔의 건배를 권했다. 그녀의 건배 요청을 받아도, 받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당신이 마음놓고 푸념할 곳이 필요할 때, 그것을 들어주기 위해 이 바텐더가 이 오래되고 낡은 바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을 테니까.
바텐더는 악수로 오늘의 첫 손님을 배웅했다.
"잘 가요. 그리고... 안전하게 지내세요."
레블의 그늘 속에서, 그녀가 정이 든 손님에게 종종 건네곤 하는 인사였다.
/ 이것이 막레인 것 같네요...
/ 말수 적고 얼빵한 루이스랑 같이 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느베야 예뻐요.. -
135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5:55:27루이스주 느베야주 일상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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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03:12(이런 일상을 전부터 꼭 돌려보고 싶었던 루이스주는 만족에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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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6:06:03장난으로 살아서 돌아오라는 안드레와 다르게 루이스의 안전하게 지내라는 말은 진심이 담겨있군요! 좋은 구경했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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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마르티네즈-에키드나 (U9VPs/q7v2) 2021. 1. 9. 오후 6:07:49여자는 붉은 실을 바라보며 남몰래 감탄했어요. 달빛을 받아 빛나는 게 당신을 닮았다고 생각했죠. 능력을 이용해 올라오는 당신을 홀린듯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뒤늦게 활짝 웃었어요. 눈 속에 피어나 향기를 흘리는 연분홍색 꽃처럼요. 당신의 손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당기려 했어요. 당신이 끌려온다면 꼭 안아주려고도 했죠. 짙은 알코올 냄새가 훅 끼쳐왔을까요.
"달님이 내 소원을 들어줬나봐요. 아니면 천사님이 내 소원을 듣고 내려오신 건가요?"
몽롱한 목소리가 종알거렸어요. 여자는 당신의 눈을 바라보려 하며 배싯, 웃었어요.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보고 싶었어요, 에키. 천사님은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당신이 끌려왔던 아니던 간에, 여자는 당신의 품에 얼굴을 비비려 했을 거예요. 애교를 부리는 작은 강아지처럼요. 아니면 온기를 찾아 품을 파고드는 아기양처럼요. -
13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12:49>>137 표현의 차이일 뿐, 안드레도 누군가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게... 주제넘지만, 루이스주의 생각입니다..
루이스도 그 소심한 성격으로 레블의 어두운 부분에 발을 깊게 담가본 적이 있기에.. -
140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6:13:06일상 돌린 사람들 다 고생했다!!!!
퇴근하고 싶다... 집 보내조요.... 보내달락우.... -
141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6:13:28일하는 중이라서 되게 반짝반짝 등장하지만 다들 어서오고 다녀오는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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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느베야주 (HiyNNYG2YA) 2021. 1. 9. 오후 6:13:39루이스주도 일상 고생하셨어요! 저도 되게 바에서 힐링하듯 포근포근하고 좋았어요*♡* 얼빵하다뇨.. 루이스가 얼마나 다정한데 ㅠ
안전하게 지내라니 마지막 인사 감동이네요;ㅁ; 돌리느라 즐거웠어요! -
143 마르주 (U9VPs/q7v2) 2021. 1. 9. 오후 6:16:45다들 안녕하세요!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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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20:28>>140-141 모드주도 고생이 많으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142 루이스를 높이 사주셔서 소심한 관종인 루이스주는 행복합니다.. 말벗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143 (꼬옥) -
14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22:05응..(부스스)(머엉)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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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마르주 (U9VPs/q7v2) 2021. 1. 9. 오후 6:23:28>>144 (꼬옥)(부빗) 안녕하세요, 루이스주!
와이즈주도 안녕하세요! 주무시고 오셨나요? -
14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23:53일어나자마자 긴 한데 응, 일상 하나 더 구해봐요. 정신 좀 차리고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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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24:43>>146 야간 일하는 사람은.. 일끝나고 와서 하는 일은..자는 거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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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25:01>>146 (쓰다듬) 마르주도 안녕이에요...
>>145 >>147 푹 쉬고 오신 모양이네요. 좋은 저녁이에요.. (콕) -
15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26:55>>149 너무 푹 쉬었는걸요. 엇 일상인거죠? 그럼 선레만 부탁해도 될까요?:3 정신 좀 차리고 올게(꼬옥)
(모두에게 와랄랄라) -
15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29:32>>150 원하시는 상황이라면, 역시 저번의 식사 겸 드라이브 약속이겠죠.. 운전을 와이즈가 한다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와이즈가 차를 갖고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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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29:58>>150 푹 쉬었으면 그걸로 된 거에요..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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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30:07어...그리고 지금 봤네:3 늦었지만 적당히 놀고 헤어졌다고 끝맺어도 좋아요. 모드레드주. 현생이 먼저니까:3 잘 풀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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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32:55>>151>>152 소형suv 차량이라도 괜찮다면 yz가 차를 가지고 나왔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3 루이스 차 보면 저희집 개망나니 식겁해서 운전안하려고 들거라...:3c (맞부둥) 아니면 응..루이스가 차 가지고 왔다고 해도 좋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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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35:02>>154 그러면 와이즈가 차를 갖고 나왔냐 루이스가 차를 갖고 나왔냐가 선레를 쓸 때 중요한 점이 될 것 같네요... 루이스도 운전은 할 줄 아니까요... 주사위라도 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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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6:35:37일단 카톡을 보냈는데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벌어진 일로 전에 한 번 혼냈는데 오늘 또 이러니 그냥 포기하려구...ㅋㅋㅋ큐ㅠㅠㅠㅠㅠ 차라리 목소리를 듣거나 얼굴을 보면 낫겠는데 뭐 그런 거 없이 잠수를 탔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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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에키드나 - 마르티네즈 ◆B/WA/edw1M (eKV7PVjrsI) 2021. 1. 9. 오후 6:37:03멍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다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활짝 웃어보이는 마르티네즈를 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다. 정말로 기다렸다는 듯 자신을 반기는 마르티네즈에게 따뜻하게 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손을 내밀자 자신의 손을 잡고 끌어당기는 마르티네즈의 손에 이끌려 얌전히 마르티네즈의 품에 안긴다.
" 글쎄, 이유가 어찌됐던 천사가 널 보기 위해 내려왔다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
몽롱한 목소리로 말하며 자신과 눈을 맞춰오는 마르티네즈에게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어보이며 눈을 마주하곤 속삭였다. 이유가 무엇이든, 이미 천사와 소녀가 마주친 순간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두사람의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겠지.
" 보고 싶어서, 와달라는 그 중얼거림을 듣자마자 이렇게 온 것을 보면.. 지금 물음에 답이 되었을까? "
에키드나는 자신의 품에 비비적거리는 마르티네즈를 부드럽게 감싸안고, 한손으로 마르티네즈의 머리를 쓸어내리려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듯한 맑은 목소리로 잔잔하게 답을 돌려준다. 자신은 마치 달콤한 말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으로 보여주겠다는 듯.
"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 오히려 천사 같은 건 머리 속에서 잊어버린 체로 지내다 떠올린거 아니야? "
품에 비비적거리는 마르티네즈를 품은 체, 천천히 지난번처럼 난간에 기대어 앉으려 하며 짓궂은 물음을 던진다. 마치, 마르티네즈도 행동으로 답을 돌려달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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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38:07>>155 다이스로 해요. 그럼..! dice 1 10.
홀, 루이스. 짝, 우리집 개망나니.
>>156 그런 일이 전에 있었다면 그 분은 그정도인거겠죠. 포기하시는 게 모드레드주가 더 편하실거에요:3 -
15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38:40.dice 1 10. = 9 (자꾸 앞에 온점이 어디로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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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39:34(다이스는 루이스가 차를 가져왔다고 하는군요. 저런 yz 운전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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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6:41:44>>156 ...이미 잠수를 탄 부분에서 봐주거나 참아줄 단계는 넘어섰으니까요... 제삼자 입장에서 쉽게 말씀드리는 것 같아 조금 꺼려지지만요, 해야만 되는 일이라는 게 있으니까... 모드주께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주세요..
그리고 와이즈주, 루이스주가 저녁식사를 해야 해서 선레 가져오는 게 좀 늦어질 것 같아요.. 88 -
16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43:13네에 괜찮아요:3 식사하시고 느긋하게 가져와주세요. 저도 일단 정신을 좀 차려야....(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감) 일단 추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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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6:45:21와 루이스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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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6:45:40다들 고맙다요... 8ㅁ8 그래도 수습이 지금 거의 다 끝나가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있어... 그리고 루이스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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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48:17그래도 여유가 생긴다는 건 좋은 소식이네요. 좋은 소식 (모드레드주 꼬옥) 일단은 축하드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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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마르주 (rsXW9mjMtE) 2021. 1. 9. 오후 6:48:33집을 이제 도착했네요...답레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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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49:48마르주 추운데 수고하셨어요:3 어서와요(와랄랄랄라)
>>163 (에키드나주에게도 와랄랄랄라) -
168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6:50:50몯주 다행이네 ☆
마르주는 느긋하게 줘~ ★
>>167 (와이즈주도 와랄라츄릅랄라)★ -
169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6:51:25마르주 고생했다!!
일단 그래도 퇴근이 늦는다는 건 변함이 없어.. :3c -
17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51:28으에에 중간에 이상한 게 꼈...(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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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6:52:10>>170 기분 탓이에요. 다시 한번 받아봐야☆ (와츄릅츕랄라츄릅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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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6:52:48>>171 (이상한 게 꼈어)(눅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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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6:54:40>>172 기분 탓이에요22.(흡족)(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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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01:10(일단 yz주도 30분 뒤에 저녁을 먹어야하니...선레 확인이 늦을 것...)(으읅 추워. 잠 안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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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02:26>>173 기분 탓이 아닌..느에엙..(맞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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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7:02:55(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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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03:24(모드레드주도 부둥)(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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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05:09>>175 후후후... 다음번엔...(씨익☆)(쑤담)
>>176 (콜라리필) -
17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11:54>>1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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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12:30>>178 ? ? ? 네 ? (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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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13:10오늘 저녁도 또 이렇게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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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크로엔주 (N/D4FDopCg) 2021. 1. 9. 오후 7:13:42퇴근했다 ... (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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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13:45>>179 (๑ゝω·)ノ
>>180 와랄라랄라 해드린다구요! (당당) ★ -
184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13:52잡담이 흥미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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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7:14:19루이스주 청주 어서와!!
>>178 !!! -
186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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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14:57(루이스주 눈 무서워.)어서와요:3 노래는 저녁 먹고 와서 들어볼게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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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15:09루이스주 노래는 언제나 좋은거애요...☆
크로엔주 어서와요! -
189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15:47>>184 청주도!! (와랄츄릅라랄라) ★
>>186 ٩(๑′∀ ‵๑)۶•*¨*•.¸¸♪ -
19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15:55크로엔주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다(꼬옥)
>>183 (와랄랄라 또 받았다가는 눅눅한 종이가 되어버려) -
19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16:35청주도 어서와요(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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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17:24>>190 눅눅까진 안가고 촉촉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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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17:48>>189 (맞츄릅?)(호다닥)
>>191 (와이즈주 꼬오오옥)
나른하네요~ -
19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18:31>>192 ? ? ? 눅눅인데...?
>>193 (부둥부둥) -
195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19:53>>193 ㅋㅋㅋㅋ 청주.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와랄라랄라)
>>194 눅눅.. 그것도 썩 나쁘지 않을지도!! (뽀담) -
196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20:30ㅋㅋㅋㅋㅋㅋ종이는 눅눅해지면 큰일나요ㅋㅋㅋㅋㅋㅋ: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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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21:48>>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오기★) 아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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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Rendez-Vous (PP7oa48y06) 2021. 1. 9. 오후 7:24:16낯선 바텐더와 식사 약속이 잡혔다.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른다. 어쩌면 당신에게는 거짓말이거나 속임수 같은 일로 비추어질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받은 연락처는 진짜였다. 당신이 먼저 연락했는지, 그녀가 먼저 연락해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녀와 당신은 연락을 하게 되었다. 몇 번의 메시지가 오가고 나자, 자연스럽게 그 때의 약속 이야기가 나왔다.
당신은 접선 장소와 시간을 정해주었고, 그녀는 차를 갖고 나오겠다고 했다.
그녀는 칙칙한 색깔의 2인승 쿠페가 자신의 차라고 당신에게 말해주었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눈에 들어오는 차들 중에 칙칙한 색의 2인승 쿠페라고 하면 저것 한 대밖에 없었다. 분명 쿠페긴 한데, 쿠페라기엔 좀 큰 물건... 그리고 연식이 꽤 되어보이는, 클래식하고 중후한 물건이 헤드라이트를 밝히고 갓길에 주차되어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차가 맞았던 모양이다. 당신을 보자, 운전석의 문이 열리더니 그녀- 루이스 캄파넬라가 나왔으니까. 유백색의 말끔한 A라인 코트에, 차콜 컬러의 하이게이지 스웨터와 검붉은 색의 미디 스커트 차림이었다. 분홍색인지, 연갈색인지 잘 구분가지 않는 그 구불구불한 머리카락들은 그 때처럼 묶지 않고 그녀의 옷차림 위로 자연스레 늘어뜨려져 있었다.
"와이즈."
하고 당신을 부르는 그녀의 입가에서 하얀 김이 피어난다. 겨울 찬바람이 닿아 그녀의 얼굴에 혈색이 도드라지는 게 보인다.
"-잘 지냈어요?"
바에서의 인사와는 조금 다른 인삿말이었다. 그녀는 당신을 위해 조수석의 문을 열어주었다.
/ 접선 장소와 시간은 와이즈주께서 좋은 대로 정해주세요.. -
199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7:24:51크로엔주 어서어ㅏ!!
집.. 집가고 싶어... 으으으어억.. -
200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25:48오오옹 루이즈 일상이다~ (얌전히 착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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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마르티네즈-에키드나 (LJ0Tfx/o6Q) 2021. 1. 9. 오후 7:26:35"내가 멍청했네요. 에키 말이 맞아요, 천사님이 내게 온 것이 중요하죠."
진실로, 당신이 지금 내게 온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당신이 아니었다면 나는 다시 기억 속에 파묻혀 있었을지도 모르는 걸요. 여자는 방긋 웃었어요.
"충분히요, 내 천사님."
당신의 쓰다듬에 여자는 눈매를 휘어 곱게도 웃었어요. 얇은 머리카락이 사락거리며 당신의 손에서 쓸어내려졌어요. 짓궃은 물음에 여자는 그대로 볼을 붉혔어요. 당황어린 눈이 당신을 향했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던 여자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려 했어요.
"그럴리 없잖아요. 에키를 어떻게 잊어요.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데요, 잊을래도 머릿속을 떠돌아다닐만한 사람인데...붉은 꽃만 봐도 당신을 떠올릴 정도인데."
여자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듯 눈꼬리가 붉어진 채로, 당신의 품에 몸을 기대려 했어요. 부끄러운 건지 시선을 피하곤 흔들리는 목소리로 속삭였어요. 저번의 부탁도, 아직 기억하고 있어요. 아직도 잡고 있는 당신의 손 한쪽을 제 얼굴 쪽으로 끌어당기려 했어요. 신을 경배하는 어린 신도처럼 당신의 손에 입을 맞추려 했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제 다시 올까 궁금해하면서." -
20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26:37답레 저녁 먹고 드릴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기:3 루이스 옷차림 다른 거 봐....(이마 탁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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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28:52>>200 (팝콘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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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29:21>>200 청주도 어서오세요.. (부둥둥)
>>202 모처럼의 드라이브니까요.... -
205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7:32:26밥먹고 다시 등장이에요! 일상을 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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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에키드나주 ◆B/WA/edw1M (Mi./PFcq6.) 2021. 1. 9. 오후 7:32:46와 미니스커트 루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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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33:23>>203 (얌전히 받아먹기)(옴욤욤욤)
>>204 (부둥당하면서 꼬오오오옥)
>>205 안드레주 맛저하셨어요? (*´﹀`*) -
208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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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7:36:00>>207
된장국에 회. 아주 만족스러웠죠! -
210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36:51>>207 (자장가)(?)
>>209 든든하게 드셨네요.. 겨울철에는 영양 비축이 중요하죠.. -
21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38:01펜슬스커트라고 쓸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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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에키드나주 ◆B/WA/edw1M (c0JhGNc8dw) 2021. 1. 9. 오후 7:38:58>>208 (에키주 눈콕) ....에키주 눈이 그만... ★ 미디 스커트도 예쁘죠.. 그리고 루이스도 충분히 미니 스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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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39:08>>209 든든하게 드셨네요! 추운날 회가 진짜 싱싱해서 맛있죠ㅠㅠ 뜨끈하게 된장국도...!
>>210 (새근새근)(자는척)(은근슬쩍 뱃살만지기) -
214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7:42:18>>212 안돼요... 싫어요...
>>213 호온나요...... -
21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7:42:23(뭐야 루이스 짱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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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마르주 (U3gu.7b4JA) 2021. 1. 9. 오후 7:48:12>>205 지금 일이 잠깐 있어서 잡담을 보기만 하는 중이라서 지금 일상은 무리일 것같아요. 죄송해요, 안드레주. 다음에 만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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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에키드나 - 마르티네즈 ◆B/WA/edw1M (2pMuSQGhXA) 2021. 1. 9. 오후 7:48:58" 멍청하긴. 그런거 아니야. 이렇게나 반겨주는 네가 멍청할 리가 없잖아? "
에키드나는 방긋 웃으며 자신의 말에 답하는 마르티네즈의 말을 정정해주곤, 부드럽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체로 속삭였다. 멍청하거나 한 것이 아니니까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듯, 아니 그런 생각조차 두사람의 시간에서는 불필요한 생각이라고 말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 다행이다, 이번엔 바로 믿어주는구나? 기쁘네. "
자신의 쓰다듬을 받은 마르티네즈가 곱게 웃어보이는 모습에, 답례라는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 에키드나가 정말로 기쁘다는 듯 톤이 올라간 목소리로 말한다. 손에 걸리는 얇은 머리카락이 간질거리는 감각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한동안 에키드나의 자그마한 손이 마르티네즈의 머리카락에 걸려선 사르륵 사르륵 소중한 보석을 만지듯 매만져준다.
" 그렇구나, 너도 마찬가지야. 달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때면 너와 보내던 시간이 떠오르곤 했는걸. 그리고 오늘처럼 한없이 밝은 달이 떴을 때, 생각했어. 조금이라도 늦지 않게 널 보러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말이야. "
그래서 이렇게 왔어, 에키드나는 울음을 터트릴 듯 붉어진 얼굴로 자신의 품에 몸을 기대어오는 마르티네즈를 얼마든지 기대게 해주겠다는 듯 든든하게 감싸안으며 마르티네즈의 귓가에 속삭였다. 마르티네즈의 생각을 하면서 지냈고, 달을 보며 마르티네즈를 생각했고, 결국은 마르티네즈가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몇번이고 속삭여줬다. 그렇게 마르티네즈가 손을 잡아당겨 천천히 입을 맞춰주는 부드러운 감촉에 에키드나의 입술 사이에선 맑은 웃음소리가 잔잔한 노랫소리처럼 흘러나왔다.
" 좀 더 일찍 올 걸. 좀 더 빨리 찾아올 걸. 그렇게 네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알았으면 좀 더 서둘렀을텐데. "
에키드나는 마르티네즈가 입을 맞춰준 손을 살며시 움직여 턱을 살짝 끌어올리곤 엄지로 입술을 살살 매만주려 하며 속삭였다. 붉은 눈동자가 마르티네즈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보려 하고 있었다. 마르티네즈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듯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었다. 이 속삭임이 악마의 속삭임일지, 마르티네즈의 말처럼 천사의 속삭임일지 알 수 없지만.
" 좀 더 재회의 기쁨을 즐겨도 괜찮을까? "
네가 허락만 한다면, 좀 더 기쁨을 나누고 싶은걸. 마르티네즈를 배려하듯,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 듯 조심스러운 속삭임을 한 체 마주보고 있는 얼굴을 조금씩 가까이 하려 했다. -
218 에키드나 - 마르티네즈 ◆B/WA/edw1M (NMdyT/EJsE) 2021. 1. 9. 오후 7:50:10>>205 멀티는 힘들 것 같아서...! ☆
>>213 ㅋㅋㅋㅋ 청주 ㅋㅋㅋ (쓰담쑤담)
>>214 ㅋㅋㅋ 싫은 정도냐구요 ㅋㅋㅋ ☆ -
219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7:50:15>>216
넵! 다음에 만나요!
다른분들도 식사 맛있게 하셨기를 바랍니다! -
220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7:52:56일상 돌리고는 싶은데 글이 넘 안써지고 손이 안가서ㅠㅠ 저는 일단 관전해야 할 것 같아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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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에키드나주 ◆B/WA/edw1M (KxagLEGj52) 2021. 1. 9. 오후 7:58:29>>220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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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와이즈 - 루이스 (QqecWepq3o) 2021. 1. 9. 오후 8:29:50여자는 자신의 핸드폰 메세지함을 채우고 있는 문자를 입안의 나약한 살을 담배 대신 짓누르면서 옅은 보랏빛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고 나서 그녀에게 잘 지내요? 라는 상투적인 안부로 시작했던 문자가 이렇게까지 진화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밥이나 사줘요, 라니. 여자가 자신의 눈두덩이에 손을 올리고 혼잣말로 뇌까린다. 와이즈 지킬은 끼니를 적당히 떼우기만 하는 사람이여서 미각이 둔감했다. 그런 상태인데 식사라니 어불성설이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집과 바텐더를 만났던, 바의 중간에서 만나자고 그녀에게 이야기를 했고 시간은 늦지 않은 저녁이였다. 밥만 먹고 헤어지더라도 미련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을 정한 것도 와이즈였다. 약속 장소에 나와, 담배를 꼬나물고 있던 여자의 시선에 루이스가 말했던 차가 비췄고 여자는 꼬나문 담배를 바닥에 뱉어, 뭉개듯이 껐다.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그것은 지금 시간선과 굉장히 동떨어져 있다. 여자는 그것이 꼭, 당신과 닮았다고 하등 쓸모없는 생각을 했다. 빌렸던, 목도리도 가지고 나올까 생각했지만.
"루이스."
운전석 문이 열릴 때 여자는 차로 걸음을 옮겼고 운전석에서 내리는 그녀는, 처음 봤을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였다. 이름을 부르는 그녀에게 와이즈 또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남방 위에 걸친 칙칙한 바람막이 주머니에 양손을 쿡 찔러넣은 채 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인삿말에 꾹 다물고 있던 입을 열었다.
"예쁘네요."
잘지냈어요? 라는 인삿말과 다른 말을 툭, 떨어트리고 와이즈는 입가를 비틀었다. 저런 차여서 운전을 대신 하기에도 망설여진다. 그야, 연식이 오래된 만큼 저 차의 값어치는 무궁무진할테니. 영 어울리지 않는 말을 마치 인사처럼 뇌까려내면서도 와이즈는 나른한 기색이 짙은 눈매를 내리깔고 조수석에 올라탈 뿐이였다. 타기 직전, 여자는 잘 지냈어요, 하는 말을 꽤나 늦게 덧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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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30:35답레 대박적 지각...;^; 루이스주에게 사과의 말씀 올려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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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에키드나주 ◆B/WA/edw1M (PDvutLbng2) 2021. 1. 9. 오후 8:31:12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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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32:44계신 분들 안녕:3 모두 저녁 드셨을거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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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33:22>>224 왜 그대사에 꽂히신거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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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8:34:17와이즈주도 어서 오세요... 아뇨, 대박적 지각하셨다고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지금부터 대박적 지각을 할 거라... (당당)
그러니, 답레를 주시는 것만으로 저는 기쁘니까, 너무 마음 쓰시지 마시길... (쓰다담담) -
228 에키드나주 ◆B/WA/edw1M (eUkOhEZbn.) 2021. 1. 9. 오후 8:34:36>>226 왠지 상냥함이 묻어나는 느낌이랄까랄까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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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36:02>>227 루이스주 대박적 지각할거라고 당당하게 말하시는 거냐구요ㅋㅋㅋㅋ감사합니다...OTL 천천히 주세요. (쓰담됨)(쓰담담 되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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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37:47>>228 에키드나한테도 하지 않았나요?:3 그건조한 상냥함이 yz의 특징 중 하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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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에키드나주 ◆B/WA/edw1M (5FE/PfsHE6) 2021. 1. 9. 오후 8:40:04>>230 그래서 와이즈가 그렇게 건조한 듯 하면서도 상냥한 말을 던지는 걸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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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41:12>>231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3 앞으로 더 노력하도록..(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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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에키드나주 ◆B/WA/edw1M (5uImj17JEQ) 2021. 1. 9. 오후 8:41:38>>232 노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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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8:41:44예쁘네요!!!!! (팝콘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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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42:29(아니 이분들이 정말?)(청주에게 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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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8:45:54왜요왜요뭐요!! 분위기 넘 설렘설렘해서 그런건뎅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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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에키드나주 ◆B/WA/edw1M (Yu/YNzJ39M) 2021. 1. 9. 오후 8:46:28>>236 맞다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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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49:30(어딜 봐서? 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하지 않기로 한다.)(둘 다 와랄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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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8:57:42와이즈는 여전히 보기에 추워보이는 차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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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8:59:09추위를 안타서 여전히 보는 사람이 추워보이는&패션센스 바닥난 그 옷차림 맞아요:3 사실 yz주도 뭔가 입혀주고 싶다구....;^; yz가 거치적거린다고 안입을 것 같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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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에키드나주 ◆B/WA/edw1M (BW6QiOZngo) 2021. 1. 9. 오후 8:59:32(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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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00:02>>241 (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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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9:06:21집 가고 싶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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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06:47아이고 모드레드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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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일모드주 (Qv3BE2tSV2) 2021. 1. 9. 오후 9:07:38집 일찍 가겠다고 저녁도 안 먹었는데에엑.....
배고프고 히터 틀어놓아서 졸립고.... 사무실엔 나 혼자고.... -
246 일모드주 (T5Gy8z/SQw) 2021. 1. 9. 오후 9:08:42드디어 끝!!!!!!!!!! 끝!!!!!!!!!!
퇴근하고 봐... 배고파..... -
247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9:09:04모드레드주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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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10:10고생했어요 모드레드주 얼른 귀가하셔서 맛난 거 드시는 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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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루이스 - 와이즈 (PP7oa48y06) 2021. 1. 9. 오후 9:11:00"......"
당신이 건넨 뜬금없는 인삿말에, 석류같은 붉은 눈동자를 담고 있는 루이스의 눈매가 조금 치떠졌다가, 조금 가늘어지며 시선을 피한다. 찬바람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얼굴에 옅게 혈색이 도는 게 당신의 눈에도 보인다. 루이스는 다시 시선을 들어올리며 뭐라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리는 것 같았지만, 뭐라 말은 꺼내지 못하고 그저 당신에게 조수석 문을 열어줄 뿐이다.
루이스의 차는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었지만-보통 보급형 차량은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편이기에- 당신은 마음 편히 조수석에 타는 것을 택했다. 조수석의 가죽시트는 편안하게 당신을 받아들여주었다. 차 안의 공기는 따뜻하고 포근했다. 차의 시트에서 나는 옅은 가죽 냄새와 함께, 공기 중을 떠도는 흐릿한 앵두향이 당신의 코에 걸린다. 차에 방향제라도 둔 건가, 하고 보면 방향제는 없다. 당신이 앉은 시트 옆의 운전석에, 키큰 여인이 능숙하게 다리 먼저 집어넣으며 올라탈 때 앵두향이 조금 더 진해지는 것뿐이다. 차 안에 서린 향기의 발원지는 분명했다.
당신의 조금 늦어지는 잘 지냈어요? 하는 인삿말에, 루이스의 입가에 옅은 웃음이 걸린다. 잔잔하고도 약간 쓴 웃음을 지은 채로, 그녀는 액셀을 밟지 않고- 아직도 그 추운 차림을 하고 있는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의 질문에 대답한다.
"...와이즈가 목도리를 잘 하고 다녔다면, 저도 잘 지냈을 텐데요."
그리고, 루이스는 뜻밖의 제안을 당신에게 툭 꺼냈다.
"우리, 옷부터 사러 가요. 어때요?" -
250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9:11:37늦겠다고 공언은 했는데 진짜 엄청 늦어버렸네요.........
모드주도 어서오세요.. -
25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14:07엙? 옷? 응? 쇼핑 ? ! (이마 팍) 괜찮아요. 그렇게 늦지도 않으셨는걸요.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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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9:15:14>>251 오늘에야말로 느베야주의 염원을 이어받아 와이즈에게 공주님 원피스를 입히는...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에요 (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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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에키드나주 ◆B/WA/edw1M (l0USA4Ep/I) 2021. 1. 9. 오후 9:16:51와 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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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17:03>>252 ? ? ? ? ? 네 ? 루이스주ㅋㅋㅋㅋㅋㅋ아냐 안돼ㅋㅋㅋㅋㅋ(빵터짐) 느긋하게 답레 작성하러 다녀올게요:3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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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청주 (xPtdUh0LZs) 2021. 1. 9. 오후 9:17:07모드주 고생 많았어요ㅠㅠ 밥 든든하게 챙겨드시기...
(꼬오오오오옥) -
256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9:19:55아참 와이즈주, 혹시 와이즈의 픽크루라던가 올리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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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와이즈 - 루이스 (QqecWepq3o) 2021. 1. 9. 오후 9:37:38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얼굴에 도는 붉은기를 발견하고 비틀어냈던 입가를 내렸다가 곧, 얕게나마 미소를 설핏 지어보였다. 찬바람 때문이든, 자신의 말 때문이든 와이즈에게는 별 상관이 없었다. 그냥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한번 감겼다가 떠졌을 때 얕은 미소도 사라져 있었다.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루이스의 손 위에 나른한 기색이 짙게 내려뜬 눈매 속의 삼백안이 떨어졌다가, 곧 떨어졌을 뿐이다. 여자는 조수석에 앉았다.
어른한 고통이 따르는 익숙해진 향과 온기와 결이 같은 공기가 차안에 감돌고 있었다. 그 공기와 그 향에 여자는 바람막이 주머니에 여전히 양손을 쑤셔넣은 채로 말없이 차 안을 둘러봤다. 방향제는 없었지만 분명히 향은 있었고, 그 향은 그녀가 차에 올라타는 순간 짙어졌다. 당신이 향의 근원지라는 건, 우습지도 않게 명백한 사실이었다. 여자는 문득 자신의 을씨년한 집의 침대를 대신해서 사용하는 소파 앞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담배갑을 떠올렸다. 정확히는 그 안에서 손도 대지 않고 굴러다니고 있는 것을 떠올렸다.
"목도리는, 집에 있어요."
그 목도리에 당신 이름이 있잖아. 하는 말을 여전히 아프고, 어른한 고통과 결이 맞닿은 그녀의 향을 들이마시며 삼켜버렸다. 그래서 여자, 와이즈 지킬은 그녀의 말에 얕게 시선을 피하며 다른 말을 뇌까렸다. 얕게 피한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이어진 말에 놀람 반, 당황스러움 반 을 담아 살짝 움직였다.
"갑자기? ..내가 그렇게 추워보여요?"
여자는 눈을 한번 감았다가 뜨고 루이스의 제안에 되물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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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39:03(답레 쓰고 오니 질문이 있다.)(픽크루..)
아뇨!!! (빵긋) 우리집 개망나니가 픽크루 효녀가 아니더라구요! 때려친 게 시트내고 난 뒤 바로에요. 올린 적 없다:3 -
25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9:40:07>>258 앗, 그런가요.........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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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40:56>>259 으아앍 루이스주..;^; 틈틈히 시간될 때 뒤져보고는 있어요 네(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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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9:42:58>>260 존버합니다 흡..
와이즈주께서 만족할 만한 픽크루가 드물다고 하시니, 느긋이 기다릴게요.. -
262 에키드나주 ◆B/WA/edw1M (oOoh20fyBU) 2021. 1. 9. 오후 9:44:09(팝콘냠냠 + 콜라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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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44:23파츠, 파츠가 부족해요.. 이렇게 되면 어릴때의 yz를 만들거나 아니면 설명을 덧붙혀야돼...:3 언제 나올지 모르니 숨참으면 큰일나요. 루이스주: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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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9:50:29숨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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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9:51:31안드레주 어서오세요..는...:3c 아니 참지 말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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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에키드나주 ◆B/WA/edw1M (hIRtNv3Rbo) 2021. 1. 9. 오후 10:04:39숨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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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05:03(이런 청개구리분들. 정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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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루이스 - 와이즈 (PP7oa48y06) 2021. 1. 9. 오후 10:09:14당신에게 온기는 여전히 고통이었을까. 연식이 오래된 차의 실내등은 얄궂게도 그 바에서처럼 따스하고 온화한 빛을 뿜어내는 노란색의 백열등이었다. 당신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을 그어 불을 키기라도 한 마냥 당신에게로 어른어른 다가온다. 얼어붙은 손발을 미적지근한 물에 담근 것마냥. 그녀는 또다시 당신을 물들이려 하고 있었다.
목도리의 행방을 당신이 알려주자, 루이스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마냥 옅게 웃는다. "돌려주지 않아도 좋으니까, 하고 다녀요." 날이 이렇게 추운데. 하고, 당신의 속도 모르고, 야속하고도 무책임하게 여인은 온기에 자신을 실어 당신에게 묻힌다. 그것을 피하듯 당신이 되물어도, 그녀는 틈을 주지 않고 바짝 따라붙는다.
"네. 여전히."
그녀는 당신에게 온기를 남기려 하고 있다. 저번에 헤어질 때, 자신의 목도리를 당신에게 둘러주었던 것처럼. 그러나 아직은 기회가 있다. 쿠페는 가로등 불빛 아래 멈추어서 있고, 당신에겐 간단하고도 당신다운 거부를 행할 시간이 남아있다. 그때, 아직 켜져 있는 차의 실내등 아래로 당신을 바라보는 루이스의 눈이 샐쭉하게 가늘어진다.
"......거절하면, 오늘 내내 당신을 품 안에 끌어안고 다닐 거에요."
이런. -
269 에키드나주 ◆B/WA/edw1M (5uImj17JEQ) 2021. 1. 9. 오후 10:09:40와!! 오늘내내!! ★ (이득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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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0:10:01거절 10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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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11:27선생님들 루이스가 가드 불가능한 기술을 거는데요!!!(소리소리) 답레...으읅.. 루이스 가불기 너무해..;^; (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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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와이즈 - 루이스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30:17나락에 빠진 사람에게 끊어질지 안끊어질지 모르는 동앗줄은, 애초에 그걸 붙잡을 것들도 묶여버렸을 때 그것은 구원일까 희망고문일까. 노란색의 백열등이 그 바와 같았고, 거리가 먼 것들이 다가와서 갉아먹듯 숨을 죄여와서 여자는 바람막이 주머니에 쑤셔넣은 자신의 손이 하얗게 질릴정도로 세게 움커쥐었다. 끼워진 반지가 마디를 아프게 만들었지만 그것보다 더, 여자에게 어른한 고통은 통증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더 괴로웠다.
왜, 당신은. 기묘한 탈력감에 자신을 보고 웃는 그녀에게 여자는 입을 열기가 어려웠다. 얄궂은 대답에 여자는 자신의 눈두덩이 위에 자신의 손을 얹어놓는다. 도망칠 곳도 없는데 따라붙는 건 치사하다고, 여자는 생각했다.
"당신 이름이 있잖아요. 거기에."
와이즈는 겨우, 그렇게 말했지만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다. 자신에게 온기를 남겨서는, 당신에게 무슨 이득이 있길래. 여지를 남기고, 자신이 미련을 갖도록 틈을 주는 그녀가 얄미워서 싫어요, 하고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게 대답하려던 입이 그대로 정지했다. 당신의 온기는 여전히 자신에게 어른한 고통으로 다가오는데.
나한테 왜그래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여자는 다른 말을 뇌까렸다.
"밥먹고 헤어질 때까지만이야."
그녀의 온기는 자신에게 이미 독이였다.
/여기 저보다 yz를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잖아:3 -
27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31:18(이미 루이스의 행동거지가 단데 케이크까지 있으니 더 달아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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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0:36:33... 이제 설마 진짜 안겨다니겠다는 대답이 돌아올 줄 몰랐던 루이스의 리액션을 보실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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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37: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넼ㅋㅋㅋㅋㅋㅋ(기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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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에키드나주 ◆B/WA/edw1M (2hiY9SCE76) 2021. 1. 9. 오후 10:38:08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솔직히 저 거래는.. 안겨다니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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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38:55>>276 아 그러니깐요ㅋㅋㅋㅋ이득이잖아:3ㅋㅋㅋㅋ(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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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0:39:11루이스주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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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39:50(루이스주 귀여워)(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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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에키드나주 ◆B/WA/edw1M (bY6x/zD6xo) 2021. 1. 9. 오후 10:40:21>>278 >>279 둘 다 귀여워요 (쓰담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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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41:48에키드나주도 귀여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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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에키드나주 ◆B/WA/edw1M (LYZCvdY1bY) 2021. 1. 9. 오후 10:42:11>>281 고마워요...☆ (두분에 못 미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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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0:43:02(쪼그라진 북어)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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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43:27? ? ? 근데 전 귀엽지 않아요:3 못미친다니요. 귀여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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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44:00>>283 (와랄랄라:3) 천천히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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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0:46:58여전히 일상을 구해요!
반지가 손을 아프게하다니. 불쌍한 와이즈! -
28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47:56일상...제가 멀티 두번해봤는데 잡담을 못따라가는 종이가 되더라구요;^; 다음에 봐요. 안드레주: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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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에키드나주 ◆B/WA/edw1M (3GXFHZrChs) 2021. 1. 9. 오후 10:52:11하나 들고 있어서 바로 뭔가 쥐기가 애매해요...☆ 안드레와는 다음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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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0:54:18집.... 집이다... 돌릴래 안드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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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0:54:50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3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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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에키드나주 ◆B/WA/edw1M (0h8PwYLqoE) 2021. 1. 9. 오후 10:56:47몯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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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0:50따뜻한 집 좋아.... 어흐흐흑....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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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1:11:28>>289
넵! 어떻게 돌릴까요! -
294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1:48>>292 고생하셨어요. 아까 보니까 식사 안하셨다고 하셨는데 간단하게 뭐라도 드셨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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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2:12새 일상!(팝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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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2:17안드레주 어서와!!!!
나는 금녀의 구역만 아니면 OK니까... :3! -
297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4:18아니 금녀래.. .금남... 금남...
왜 내가 내 캐 성별을 바꿔버린 겨..... -
298 에키드나주 ◆B/WA/edw1M (gIfj2VNF/U) 2021. 1. 9. 오후 11:14:48ㅋㅋㅋㅋㅋ 금녀의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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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5:02(세상에 모드레드주 많이 힘드셨나봐...)(왈칵) ;^; 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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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5:20>>294 누룽지 먹었지롱!!:3
아침부터 체기가 좀 있어서 뭘 먹기가 무섭더라구.... 이런 상황에서 잘도 일했네 나.... :0 -
30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6:18>>300 누룽지 간단하지만 따뜻하고 든든하니까요. 속에 부담 안되는 걸로 드셨네요:3 잘하셨다! 아니 체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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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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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7: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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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17:58>>301 요 며칠 동안에만 조심하면 되니까... :3 괜찮을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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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19:06>>304 아침저녁으로 춥기도 한데..꼭 조심하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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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에키드나주 ◆B/WA/edw1M (gIfj2VNF/U) 2021. 1. 9. 오후 1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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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23:03아니 짤 진짜 뭐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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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루이스 - 와이즈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23:39왜. 당신이 가장 궁금해할 대답. 왜. 그녀에게는 대답이 있을까. 당신 스스로에게선 찾아내지 못한 해답이 그녀에게는 있기라도 한 걸까. 그러나 그녀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당신에게 잔혹한 고문일지도 모를 동앗줄을 드리워내리고 있을 뿐이다. 그것을 피하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잔인하리만치 상냥하고 부드럽게. 당신이 고심 끝에 눈두덩에 손을 얹어놓으며 탄식을 삼키는 그 순간에도, 그녀는 당신에게 걱정스런 시선을 떼어놓지 않고 있었다.
"-네, 이름이 수놓여있긴 하지만 그게 싫다면 뜯어내셔도 좋으니까... 따뜻하게 하고 다녔으면 해서요." 춥잖아요. 하고, 따스하기에 비정한 말이 당신에게로 쏟아진다. 그녀는 자신이 추워지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에게 자신의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모양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 아릿한 고통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고.
"......네?"
독을 삼키려면 접시까지-라고 했던가. 당신의 정면돌파에 오히려 당황한 것은 당신에게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분홍빛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인이었다. 그녀의 그 붉은 눈동자는 어떤 조명 아래에서는 요사스럽게까지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저 불시에 잠에서 깬 커다란 개의 눈망울마냥 깜빡이고 있었다.
"......그,"
루이스의 목소리가 흔들린다.
".........그러면 운전도 식사도 못 하잖아요."
"그냥, 와이즈한테 따뜻한 옷 한 벌 사주고,"
"와이즈랑 같이 얼굴 마주보고 식사하고 싶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대답해버리는 게 어디 있어요."
뚝뚝 끊겨나오는 말. 루이스의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자기 꾀에 자기가 보기좋게 당한 바보를 보고 계십니다.
"...정말로 그러길 원해요?"
/ 여기서까지 OK를 해버리면, 행선지가 바뀝니다.. 루이스네 집으로요.
/ 루이스가 요리를 못 하지는 않으니까, OK일지도... -
309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24:14>>292 수고 정말로 많으셨어요... (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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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에키드나주 ◆B/WA/edw1M (uv3nCI4p3s) 2021. 1. 9. 오후 11:24:49와 루이스네 집 ★ 이득이잖아~!!
>>307 (찡긋) ☆ -
311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25:56이게 이게 집이 행선지가 된다구요 ? (어질)(그 와중에 루이스 귀여운 거 뭔데요. 아.)
(아 몰라. 저런 모습까지 봤으면 yz 사전에 거절 따위 없어요. 다녀올게요:3) -
312 캔주 (lldfJGQh4M) 2021. 1. 9. 오후 11:26:23힝잉잉... 손에서 피나... (널부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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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에키드나주 ◆B/WA/edw1M (LYZCvdY1bY) 2021. 1. 9. 오후 11:27:32>>312 캔주 어서와요! ★ 아니 손이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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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27:58캔주 루이스주 어서와!!! 엗 캔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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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28:56>>311 루이스: ...그럼 당신을 꼭 끌어안은 채로 뒤뚱거리면서 남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란 건가요...?
루이스: 애초에 그걸 OK해버릴 정도로 당신이 바보일 거라곤 예상 못 했다구요...
루이스: ...그리고 그걸 예상 못한 내가 바보가 됐네요, 이제는. -
316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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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30:40>>312 넘어져서 까진 건가 보네요... 소독... 소독 꼭 하세요.. 얼른 약 바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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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1:31:46모드레드주 혹시 선레 부탁할 수 있을까요? 잠시 밖에 나갔다와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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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캔주 (lldfJGQh4M) 2021. 1. 9. 오후 11:32:38>>313 >>314 얼음길에 미끄러졌어... 손바닥이긴 한데 너무 따갑다...
>>317 흑흑.. 따가운데 안바르면 안되나요... (도망) -
320 에키드나주 ◆B/WA/edw1M (gFF4Ayp1/Q) 2021. 1. 9. 오후 11:33:47>>316 ㅋㅋㅋㅋㅋ 몯주 ㅋㅋㅋㅋㅋㅋ
>>319 아이고야...연고라도 바르는건.. -
321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35:34>>319 요오드를 쓰면 훨씬 덜할 거에요... 그리고 빙판길 얼음에 쓸리신 거면 더더욱 소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덧나지 않도록 처치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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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41:27>>318 원하는 상황을 말해달라...!!!!
>>319 아이고 진짜 아프겠다ㅠㅠㅠㅠ 요오드라도 바르자..ㅠ -
323 ㅈ³ (QUHL6yZuPQ) 2021. 1. 9. 오후 11:42:01갱신이에요! 주말도 바빴습니다 힝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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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42:25좋은 밤이에요, 지젤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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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에키드나주 ◆B/WA/edw1M (hIRtNv3Rbo) 2021. 1. 9. 오후 11:42:42>>323 (몸던지기) 지젤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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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1:44:54>>322
생각나는게 없는데..!
지젤주 어서와요! -
327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45:51>>326 그럼 웨스트사이드로 찾아가는 걸로 쓸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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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1:47:10>>327
넵 감사합니다! -
329 와이즈 - 루이스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47:40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눈두덩이에 올린 손으로 느리고 천천히 그것을 문질렀다. 드리워진 그 동앗줄은 과연 구원일까, 그저 희망고문일까. 잔인하기 짝이 없는 온기에 여자의 숨이 죄여왔다. 가빠지려는 숨을 들이마셔보면, 그녀의 향에 숨통이 트이기는 커녕 더욱 죄였다. 목도리에 있는 이름을 뜯어내도 된다는 그 말을, 그녀는 잔인하게도 상냥하게, 비정하게도 이야기했다. 상냥하던 그 앳된 얼굴이 보여줬던 상냥함과 결이 다르다. 지나치게 상냥해서 도리어 비정하게 느껴졌다. 당신, 잔인하구나. 여자는 손을 흘려내듯 떼어내고 조수석 시트를 짚으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건 싫어요."
자신이 그러지 못할 거라는 걸 당신은 모를테지. 여자는 말을 툭 떨어트리며 그 말미에 얕게 웃어보였다. 나른한 기색이 짙게, 그리고 거기에는 여자가 그녀와 만났던 그날 바에서 보였던 애닳음이 묻어 있었다. 그녀의 온기는 어른한 통증을 넘어 다시 여자에게 고통이였다. 그래서 여자는 그 독같은 온기를 씹어삼키기로 결정했다. 거기에 잠겨 죽어버린다면, 그 또한 그나마 나은 결말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는 거절은 잘 안해요. 루이스."
루이스의 흔들리는 목소리에 기묘한 만족과 흥분, 선뜩한 가학심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불쑥 고개를 들어서 여자는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려냈다. 그녀의 당황하는 모습에 여자, 와이즈 지킬이 그녀를 향해 손을 뻗어서 묶지 않은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자신의 손을 밀어넣으려했다.
"당신, 따뜻하니까."
옷을 받아버리면 분명히 자신은 오해할 게 분명했다. 그녀의 버릇인지 모를 그 여지에 미련을 가질 것 같았다. 지금도, 여자는 그녀의 빨개진 얼굴을 보면서 오해할 것 같았다. 당신은 왜 그렇게 부끄러워하는걸까. 마치 자신이 그렇게 대답할 줄 몰랐다는 것처럼. 그 모습이 나쁘지 않아서 와이즈는 조수석에 앉아 있던 자신의 몸을 조금 위로 올려서 그녀의 뺨에 짧게 입을 맞추려했다.
"당신이 원하면요."
언젠가 그녀에게 들었던 그 말을 되돌려주고 와이즈는 얕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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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49:09온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3 캔주..꼭 소독하시고;^;
>>315 루이스 당황하는 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
331 에키드나주 ◆B/WA/edw1M (2EpZ7nwj9M) 2021. 1. 9. 오후 11:49:52(훈훈한 일상 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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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마르티네즈-에키드나 (GNjhwCLd7o) 2021. 1. 9. 오후 11:50:35"천사님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거겠죠."
여자는 순하게 웃으며 답했어요. 유순하게 눈매를 늘어뜨렸죠. 여자는 꼭 맹목으로 눈이 가려진 사람처럼 굴었어요. 당신이 전부 옳아요, 그렇게 속살거리는 것처럼요.
"당신이 나의 천사님이니까요, 에키."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이니까, 여자는 그런 의미를 눌러담은 것처럼 당신을 바라보았어요. 길들여진 고양이처럼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였어요. 때로는 당신의 손에 자신의 머리를 부비면서 눈을 접어 웃었어요. 어떻게 굴어야 사랑스럽게 보이는지 아주 잘 아는 사람처럼 굴었죠.
"정말요? 달을 보면 내가 떠올랐어요, 천사님?"
여자는 귀를 붉히곤 시선을 떨어뜨렸어요. 영광이에요, 에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속살거렸죠. 부끄러운듯 손가락을 꼼찔거렸어요. 나도 보고 싶었어요. 매일 붉은 것들을 바라볼 때마다 천사님을 떠올렸어요. 하지만 그 중 어느 것도 에키만큼 아름답지는 않지 뭐예요, 당연하게도. 여자는 눌러담아왔던 진심을 고백하는 수줍은 목소리를 빌려와 속삭였죠. 말을 끝마치며 겨우 눈을 마주쳐, 코 끝을 찡긋거리며 웃었어요.
"그렇다면, 다음에는 좀 더 일찍 찾아와주세요. 그것이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날 떠올려주세요."
그러기만 한다면 난 정말로 기쁠 거예요, 천사님. 여자는 붉어진 얼굴로도 용기를 내어 당신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어요. 부드러운 미소와 당신이 속삭이는 이야기에 여자는 그대로 얼굴을 붉혔어요. 때이른 붉은 꽃들이 여자의 볼에서 피어났죠. 시선이 이리저리 흔들렸어요. 여자는 눈을 꼭 감고는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 뽀뽀, 그 이상은 안돼요, 정말로."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여자는 무방비하게 틈을 보여주었죠. 원래 그런 허락이 하나가 되고 둘이 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
333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0:42>>331 (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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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마르주 (GNjhwCLd7o) 2021. 1. 9. 오후 11:51:30다들 안녕하세요..._:(´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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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1:45맬렁마시멜로 마르 귀여워..(쓰러짐) 마르주도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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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모드주 (4e/JHW9EDo) 2021. 1. 9. 오후 11:53:07마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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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54:20와이즈... 여기서 방아쇠를 루이스에게 돌려줘버리는군요......... 성장했구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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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ㅈ³ (QUHL6yZuPQ) 2021. 1. 9. 오후 11:54:44>>324 좋은 밤이에요. 안녕하세요 !
>>325 어어어어..! (깔림)
>>326 안녕하세요~!!
맬렁마르 어서와요 :) -
339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5:23(뭐야 루이스주 죽으셨어)(인형 안겨드림)아니 어..그러게요. 성장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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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루이스주 (PP7oa48y06) 2021. 1. 9. 오후 11:55:30마르주도 어서오세요, 좋른 저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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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안드레주 (9UnP/IJ1.c) 2021. 1. 9. 오후 11:55:36마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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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5:58(지젤주에게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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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캔주 (lldfJGQh4M) 2021. 1. 9. 오후 11:56:49약바르고 밴드붙이고 왔어... 으으 따가워ㅠㅠ
그리고 다들 안녕이야! 내 손은 안녕하지 않지만... -
344 에키드나주 ◆B/WA/edw1M (GACeK1Y/jo) 2021. 1. 9. 오후 11:56:55마르주 어서와요!!
>>338 지젤주 보기가 넘모 어렵네요.. ★
루이스주가 죽었다구요..!?!? -
345 마르주 (xkflWNHWSU) 2021. 1. 9. 오후 11:56:56다들 안녕하세요...주말에 이렇게 바쁠 줄 몰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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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7:39왜 주말인데 쉬지를 못하셔..;^; (마르주 꼬옥)(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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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YZ주 (QqecWepq3o) 2021. 1. 9. 오후 11:59:30>>343 잘하셨어요:3 잘못하면 흉터 남으니까요:3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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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모드레드 - 폰이 죽었음다... (--;)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00:04오늘은 무엇을 해볼까요!!! 나는 다트판을 돌리고 다트를 집었어. 그리고 그것을 판에 던졌지. 빠각 소리가 크게 났어!
응...? 빠각????
"아."
다트판 밑에 핸드폰을 내려놨었는데 제대로!!! 관통되버렸어!! 나는 완전히 다트 핀에 관통 된 핸드폰을 집어들었어.
"오오오!!! 핸드폰!!! 정신차려!!"
뭐, 당연하게도 이건 바보 짓이지.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니, 핸드폰은 여전히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버렸어.
"... 사러 갈 겸 술 마시러 가야겠네ㅡ"
어쩔 수 없잖아? 거의 쓴 적은 없지만ㅡ 그래도 아까운 걸... 그동안 힘냈구나. 나는 핸드폰의 명복을 고이 빌어주고 미리 만들어 둔 컴파운드 버터를 종이봉투에 담아서 밖으로 나왔어.
자, 그럼!!!
"바텐더씨에게 놀러가야지ㅡ!"
선물 주기로 했었으니까!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웨스트사이드의 문을 열었어.
"바텐더씨!!!!"
귀엽고 깜찍하고 잘생긴 모드씨가 놀러왔다구♥ -
349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00:32지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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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01:01모드레드ㅋㅋㅋㅋ핸드폰ㅋㅋㅋ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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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마르주 (3E4XvM7Ylk) 2021. 1. 10. 오전 12:02:01>>343 괜찮으세요?? 어쩌다가...약이라도 바르셔서 다행이에요.
그러게요, 왜 주말인데 이랬을까요...;m; -
352 마르주 (3E4XvM7Ylk) 2021. 1. 10. 오전 12:02:44모드 어쩌다 핸드폰이ㅋㅋㅋㄱㅋㅋ저런ㅋㅋㄱ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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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에키드나 - 마르티네즈 ◆B/WA/edw1M (6dl4GEfGvU) 2021. 1. 10. 오전 12:02:57" 네게 천사가 몇이나 있을까 궁금하지만, 확실히 지금 네 천사는 내가 맞겠지. "
에키드나는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는 마르티네즈에게 상냥한 어조로 말을 이어간다. 몇이나 천사가 더 있더라도, 지금 자신은 마르티네즈의 천사가 되어주겠다는 듯 상냥하기 그지 없는 말투였다. 길들여진 고양이처럼 손길을 받아들이는 그 모습에, 기대에 부응하려는 듯 살며시 손을 놀려 마르티네즈를 어루만진다. 그 손길은 한없이 자애롭고 따스해서, 얼마든지 마르티네즈가 그 온기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듯 했다.
" 응, 너와 만났던 날의 달은 잊을 수 없으니까. 달을 보면 네가 떠올랐어. "
에키드나는 귀를 붉히는 마르티네즈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부드럽게 쓸어넘겨주려 하면서, 가볍게 귓볼을 매만져주려 했다. 그 붉은 기운이 꽤나 귀엽게 보인 모양이었다. 부끄러운 듯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을 이어가는 마르티네즈의 말을 끊지 않고, 얌전히 들어주던 에키드나는 자신을 보며 미소 짓는 마르티네즈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 네 옆에 내가 앉아있을 자리가 난다면 그럴 때마다 찾아오도록 할게. 아니면 네가 날 필요로 여길때마다. "
용기를 내어 말하는 듯 얼굴을 붉힌 체 말해오는 마르티네즈의 눈을 피하지 않고, 잔잔한 호수의 표면 같은 목소리로 나긋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자신이 필요하면, 자신을 찾으라는 것처럼. 그저 기다리지만 말고, 자신에게 손을 내밀라고 유혹하는 것처럼. 그렇게 상냥한 대답을 돌려준 에키드나는 붉은 입술을 곱게 휘어지게 만들어 웃어보였다.
" 그러면 일단 뽀뽀부터 - ★ "
에키드나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듯 자연스럽게 무방비한 틈을 보여주는 마르티네즈의 입술을 훔친다. 지난번, 코끝을 달콤하게 간지럽히던 담배향이 느껴지는 입맞춤이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를 배려하듯 겹쳐진 입술은 그저 잔잔하게 몇번 더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할 뿐이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마르티네즈의 입술을 톡 하고 건드리는 입술과는 조금 다른 따스한 감각은 마르티네즈를 유혹하는 듯 느껴지기도 했다.
" 어때, 천사와의 입맞춤은? 조금 부족해? "
고개를 떼어낸 에키드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고혹스런 미소를 지은체, 살며시 물음을 던진다. 마르티네즈에게 좀 더 바라는 것이 있냐는 듯, 네가 말하는 것이면 뭐든 들어주겠다는 것처럼 에키드나는 마르티네즈를 달을 등진 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에키드나의 두 손은 마르티네즈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다가, 서서히 올라와 살며시 자그마한 두 손으로 마르티네즈의 두 볼을 어루만져주려 하고 있었다.
" 그치만, 나 - 지금 너와 약속한 건 뽀뽀 뿐이니까 ... "
작게 말을 속삭이곤 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흘릴 뿐인 에키드나였다. -
354 에키드나주 ◆B/WA/edw1M (97nmzqfd5Q) 2021. 1. 10. 오전 12:04:03모드레드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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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06:33다트가 핸드폰을 뚫어버렸다아~♪♬
몯렏: 핸드포오오오온!!!(오열) -
35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07:14ㅋㅋㅋㅋㅋ모드레드 귀여운데 아ㅋㅋㅋㅋ왜 다트를 하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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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캔주 (4/umgjAcVY) 2021. 1. 10. 오전 12:07:33>>347 와즈주도 안녕~ 흉터... 안나겠지... (흐릿)
>>351 얼음길에 미끄러져서 그만...ㅠ
걱정해준사람들 다들 고마워... 며칠 있으면 금방 낫겠지... -
358 안드레 - 모드레드 (euhEPcUBFk) 2021. 1. 10. 오전 12:08:02"어서와, 여긴 웨스트사이드야!"
항상 외치는 상투적인 말을 외치고 들어 온 손님을 바라보니 저번에 내 집에 침입했던 그 손님이었다. 하긴, 이 가게의 손님 중 바텐더를 저렇게 큰 목소리로 부르며 가게에 들어 올 사람은 저 사람 밖에 없을 듯 했다. 저 손님도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이었으니 이 추운 겨울에 날 고생시킨 지젤 프로스트라는 인물이 떠오르다 사라졌다.
"앉아, 손님."
시간은 새벽으로 넘어가기 전의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큰 목소리로 말 하는것도 저 손님답다고 할 수 있었다.
"주문은?"
비교적 느긋하고 바쁘지 않은 시간대였기에 낮은 목소리로 손님에게 물어보며 모습을 바라보았다. -
359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08:30소독 하구 처치 제대로 하면 괜찮을거야...!!!8-8 아이구....(뽀더더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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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08:54>>357 다치신 부위 꼭 소독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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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09:06안드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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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에키드나주 ◆B/WA/edw1M (hcOay8jnsA) 2021. 1. 10. 오전 12:09:19다친 곳 소독은 꼭 잊지말고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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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모드레드 - 안드레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16:50"꺄하♥ 나 보고 싶었어?"
모드씨 보고 싶었지? 그렇지? 응? 그럴거야!! 나는 까르르 웃곤 바텐더씨가 알려 준 자리에 가서 앉았어.
"오늘은.... 헤븐 힐! 오랜 친구를.... 오늘 잃었거든....."
나는 아련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어. 오랜 친구 바로, 내 핸드폰!! 흑흑... 잘가.. 가지 마... 행복해.... 떠나지 마..... 흑흑. 아, 이게 아니지?
"그리고 바텐더씨에게 선물을 가져왔지! 내가 버터를 만들어주겠다 한 거 기억 나?"
나는 씩 웃으면서 컴파운드 버터들이 들어있는 종이봉투를 올렸어.
"레몬 딜 버터, 레드와인 샬롯 버터... 그리고 마지막은!!! 레몬 파슬리 버터! 이렇게 세 종류야!!" -
36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17:58(일상들에 팝콘 암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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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ㅈ³ (YlBrvwRoQI) 2021. 1. 10. 오전 12:21:43>>342 왈랄랄루! :3
>>344 (머리박) 바쁜 한 주를 또.. 이게.. 보내고 있고 또.. 힝구야.. ;^;..
>>349 안녕하신가요~ -
366 안드레 - 모드레드 (euhEPcUBFk) 2021. 1. 10. 오전 12:22:30"보고싶었어."
별나긴 해도 단골손님이기도 했고 성격도 이상한건 아니니까. 여러 사람들을 생각 해 보면 꺼릴 이유가 없었다. 살짝 장난치는게 좀 심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오... 그건 참 유감이야."
장례식이라도 다녀 온 모양이었다. 아는 사람이 죽는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니까, 여기서는 그 말을 하고 입을 다물었다. 무슨 말을 하든 그 사람을 모르는 나는 전혀 의미없는 행동이었으니까. 한숨을 쉬며 잔에 헤븐 힐을 따라주고 슬퍼보이는 그 모습에 비해 선물을 가져온 그 손님의 행동을 보며 당황하며 대답했다.
"기억은 하는데. 정말로 가져온거야..?"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약속을 떠올려 시중에 파는 버터를 사와도 잘 한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아무래도 이 손님은 정말로 직접 버터를 만들어 온 모양이었다.
"부담스러운데? 이런걸 선물해줘도 내가 해 줄건 술을 파는 것 밖에 없다고." -
367 에키드나주 ◆B/WA/edw1M (3IWEZ1i1qI) 2021. 1. 10. 오전 12:22:42>>365 지제루도 보고 얼른 예뻐해주고 싶고 (꼬오기) ☆ 바쁘셨다니 아무튼 고생하셨어요..(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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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22:53제 와랄랄라를 축축이 아니라 왈랄랄루로 받아치시는 지젤주. 엄청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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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모드레드 - 안드레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2:28:29왜 난 이시간만 되면....
어흐흑 킵 부탁해... 너무 졸리다ㅠㅠ -
37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29:07모드레드주 푹 쉬세요:3 잘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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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29:52몯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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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ㅈ³ (YlBrvwRoQI) 2021. 1. 10. 오전 12:30:36>>367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한가해질거에요..!
>>368 이 바닥이 짬이 조금씩 차면 어느정도 받아칠 수 있게됩니다..! 받아라 왈랄랄루 :3 -
37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31:26>>372 으에에엙 (축축해진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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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전 12:33:09흑.. 모드레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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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34:11>>372 (와랄라츄릅츕츕랄라) 지제루한테 뱀파이어가 될께! 하고 말해주고 싶네요 ☆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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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ㅈ³ (YlBrvwRoQI) 2021. 1. 10. 오전 12:39:05모드레드주 잘자요!
>>373 (핥핥핥핥) 츅츅해져라~~~
>>375 막상 또 하라그러면 못 할것 같은 지제루루루... -
37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40:09>>376 (제대로 눅눅해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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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43:41>>376 말은 해두고 조금 인간시절을 즐길게 이랬는데.. 에키가 위험해지고...☆ (츄릅)
>>377 (와랄랄라) -
379 루이스 - 와이즈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45:08차라리 뜯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떨쳐낼 수 있으면, 밀어낼 수 있으면, 잘라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미 그 온기는 당신에게 너무 많이 발을 들여놓아버린 것 같다. 애초에, 같이 저녁을 먹자는 약속을 당신은 거부하지 못했으니까. 그녀는 그것을 알고 당신을 끌어들이고 붙들려고 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당신과 비슷한 처지인 걸까.
당신의 손이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들 때 그녀는 잠깐 깜짝 놀라 눈을 감았으나, 이내 당신의 손에 머리를 기댔다. 당신의 손 끝으로 그녀의 숱 많은 머리카락의 온기가 한가득 밀려들어온다. 지우기 힘들 정도의 진한 앵두향이 당신의 손끝에 남게 될 것은 자명한 것 같다. 그녀의 감겼던 눈이 서서히 떠진다.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그 붉은 눈동자는 평소처럼 온순했지만, 평소와는 달리 분명한 초점이 잡혀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의 얼굴에 스쳐간 그 잠깐의 애달픈 고통은 그녀의 저 눈동자에 가 닿았을까. 그녀는 다시 눈을 감고는 당신에게 뺨을 내어주었다.
옅은 화장수 냄새와, 은은한 앵두 향기, 그리고 보드라운 온기 한 모금이 당신의 입술에 묻었다. 당신은 그녀의 온기가 묻은 입술로, 그녀의 방식대로 그녀에게 방아쇠를 되돌려주었고. 루이스는 잠깐 침묵했다. 여전히 당신의 손길에 머리를 맡긴 채로.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요?- 하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래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흐릿하게, 그녀의 눈가에 눈웃음이 연연하게 맺혔다. 그녀는 나직이 속삭였다.
"나는, 당신과 같이 있고 싶어요..."
당신이 원한다면요. 하면서, 그녀는 한쪽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들어 있는 당신의 손의 손등을 살며시 거머쥐었다. 크고 따뜻한 손이다. 그녀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 대답을 요구했다.
"...입맞춰 주세요."
흐릿한 조명 아래 그녀의 입술이 석류 같다. 페르세포네는 하데스가 대접한 지하의 석류를 먹고 지하에 매인 몸이 되었다고 했던가. -
38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46:27엄머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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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47:15OTL......(잡담 대화가 여기서 나올 줄 몰랐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은 거절하겠어요. 지금 좀 죽겠는데 진짜 아...()
(눅눅해진 종이는 답레를 쓰러간다.) -
38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47:43........ (끊겨나간 목줄을 허망하게 바라봄) 허이잉.......
-
383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48:27>>382 (토닥토닥) 원래 그런 법이에요 ☆
-
38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49:22>>381 상황만 맞다면 얼마든지, 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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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52:43>>382 목줄이 왜 끊어진거에요ㅋㅋㅋ아.. 진짜 루이스....(사망)
>>383 어허잉..;^; (토닥받음)
>>384 전ㅋㅋㅋㅋ전ㅋㅋㅋ대리만족했는데ㅋㅋㅋㅋ으아앍..답레로 갈음하겠어요. 다녀올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기...:3 -
386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55:04>>385 흐뭇 ★
(팝콘념념) -
38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55:28혹시나 루이스주가 자러 갈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릴게요..
-
388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57:08>>387 주무시러 가신다면 좋은 꿈 꾸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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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00:06답레는 보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눈에 힘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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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01:47>>389 (에키냥이 어깨 꾸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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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전 1:11:24((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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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와이즈 - 루이스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15:37온기가 들어차서 숨이 가빠질 것 같았다. 속내에서 뒤엉키고 어지러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그 감정에 대한 것을 걸러내지 못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거부하던 온기를 손에 쥐었더니, 그 온기가 늪처럼 여자를 집어삼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여자는, 그녀가 자신과 같은 마음인지 물어보지 못했다. 처음부터 머릿속을 헤매던 왜? 라는 물음을 차마 던지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여자의 키에 비해 길고 큰 손에 놀라던 그녀가 머리를 기대오는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녀의 향기는 여자에게 올가미였고, 덫이였고, 늪이다. 벗어날 수도 뜯어낼 수도 없고 움직일때마다 더 깊게 빠지고 말아서. 어른하고 애달픈 고통에 자신을 보는 그녀의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여자는 그저, 그녀의 볼에 입술을 눌렀다가 떼어낼 뿐이였다. 당신의 온기에, 자신은 언젠가는 죽어버릴 게 분명했다. 거부할 수도, 피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대답하려고 했는데."
그제서야, 여자는 루이스의 눈웃음을 마주했다. 물끄러미 그 눈웃음을 바라보던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입술 안쪽의 나약한 살을 몇번 물었다가 놓았다. 이어지는 말에 속내의 감정들이 뒤엉키며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 와글와글 시끄러웠다. 자신의 손을 쥐는 그녀의 손에 손끝이 잘게 떨리는 건 명백한 사실이였다. 여자는 눈에 보일만큼 어깨를 크게 들썩였다. 당신은 왜 자신에게 자꾸 여지를 주고, 오해할만한 말을 하는걸까. 당신의 말대로 추워보여서, 그게 신경쓰여서일까. 와이즈는 그녀에게 쥐어져 있는 손을 두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녀를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던 여자의 몸이 그녀에게 다가간다.
"오해할거에요. 지금 당신이 한 말."
같이 있고 싶다니. 여자에게 그녀의 말은 야릇한 유혹이였다. 은근한 행동이 아닌 말로 하는 유혹을, 여자는 거부할 수 없었다. 아니 거부할리가 없다. 그 말이, 단순히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든 다른 의미가 있든. 중독된 사람처럼 심장이 뛰었다가 철렁 내려앉는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즈는 루이스에게 얕게 입을 맞췄을 것이다. 그건 알겠다는 대답과 결이 같았다.
/답레 드렸으니 얼른 자러 가세요. 루이스주;^; 아니 왜 버티고 계셔.... -
39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16:22(움직이지 않는 눅눅한 종이)
크로엔주 어서오세요:3 루이스주는 얼른..주무시고 답레 천천히 주세요....;^; -
394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19:02(팝콘념념)
크로엔주 어서와요! -
39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1:34희희..희..희...(죽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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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3:24>>395 삐뽀뽀삐 레드문 소생차 출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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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4:03소생차ㅋ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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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4:15히히.. 히히히...
>>395 (부둥) -
399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4:32>>397 소생차 꽤나 자주 출동한단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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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5:05? ? ? 루이스주 이제 자러가요. 얼른...(맞부둥)(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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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26:53(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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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27:25>>399 그러게요..
와이즈주는 언제 주무세요...? -
40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29:31야간 일 하는 사람은 새벽에 강하답니다:3 아직은 안졸리기도 하고...(이사람 어제 아침 10시에 퇴근해서 1시까지 떠들다가 오후 6시 반에 일어났다. 놀라운 생체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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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30:29>>402 소생차 라이더는 언제나 부지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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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32:1788...
전 직장이 쉬니까 생활패턴이 난데없이 정상인으로 돌아왔는데, 이게 기뻐할 일이 아니었네요.. -
40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32:45(깨어있는 시간이 12시간 넘어간 거 실환가.) 대체 언제 생긴거에요. 그 소생차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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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32:57>>404 소생차 운전석에서 먹는 팝콘맛이 각별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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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33:34>>405 그래도 잠을 푹 자는게 좋답니다 쉴 때 제대로 쉬는게!
>>406 하도 레드문 스레에 사망자가 자주 발생해서 ★ -
40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33:57>>405 (꼬옥) 그게 좋은 거에요:3 정상 생체리듬이 몸이 건강해져요....yz주 생체리듬은 안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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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34:10>>407 종종 루이스주도 몰아주세요 소생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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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35:14>>408 내일까지 쉬니까요:3 늦잠 정도는 괜찮지 않나..(이래놓고 11시에 깰 삘)
ㅋㅋㅋㅋ사망자가 많기는 하죠ㅋㅋㅋㅋ지옥의 플러팅 스레라니..() -
412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38:07>>411 삐뽀뽀삐! 그렇기에 레드문 소생차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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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ㅈ³ (YlBrvwRoQI) 2021. 1. 10. 오전 1:42:25허으으으 추워.. 일상.. 돌리고싶기는 한데 제약이 너무많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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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44:34아이고 지젤주;^; 오늘도 날씨가 만만치 않은데..(꼬오옥) 조금 숨이 트이면 그때 돌리셔도 되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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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47:25>>413 지제루 일상.. 지제루랑 달콩... ★ (쓰담) 밖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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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50:12루이스가 와이즈의 반지에 대해 언급을 할 법도 한데 어째서 언급하지 않는가...
루이스는 낭만주의자라, 예쁜 반지를 사랑의 증표로 끼고 있는 사람이 저렇게 냉막한 얼굴을 하고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417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51:23>>416 에키 : (웃음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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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51:45>>416 루이스ㅋㅋㅋㅋㅋㅋ냉막한 얼굴ㅋㅋㅋㅋㅋ근데 낭만주의자인거 잘 어울리네요:3 루이스는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메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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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ㅈ³ (YlBrvwRoQI) 2021. 1. 10. 오전 1:52:39>>414 의외로 또 마지막 일상 돌린게 엄청 오래전은 아니기는 한데..
>>415 들어왔어요! 지금은 집입니다~ (뽀다다담 -
42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53:44>>419 결심했어요. 적어도 다음 일상 정도는 다정한 꽁냥거림을 보여줄거라고!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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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전 1:53:50루이스도 결국은 반지를 말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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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54:02>>419 현생이 바쁘면 일상 돌리기 애매하죠:3 오래전이 아니면 된거라고 봐요:3c 지금처럼만 돌리시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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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루이스 - 와이즈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55:26당신은 정말이지, 그 때 그 술잔에 담긴 장미꽃 모양의 네온사인을 거들떠보지 말았어야 했다.
그녀가 어떤 마음으로 당신을 이렇게 붙잡는 것인지는,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녀는 생소한 온기가 가져다주는 고통에 허우적대는 당신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의문을 가슴 속에 꽁꽁 묶어둔 채로 온기에 스스로를 맥없이 내어주고 있는 당신에게, 동앗줄로 내려온 밧줄은 올가미가 되었다. 당신이 조수석에서 자세를 고쳐앉으며 한 말에, 루이스는 그저 당신에게로 조금 돌아앉아서는 얼굴을 향하고 있을 뿐이다.
어떻게 받아들여도 좋아요. 하는 대답은, 입으로 하는 대신 당신의 입술을 부드럽고 짧게 받아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러고서야 그녀의 손바닥은 당신의 손등을 떠났다. 당신의 손등에도, 당신의 차갑기 그지없던 그 반지에도 그녀의 온기가 한 치 여지도 남기지 않고 묻어있다.
"...그래도 와이즈를 끌어안은 채로 운전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거나 할 수는 없는데.."
루이스는 나직이 중얼거렸다. 그녀는 당신에게 했던 말을 어길 생각이 없어보인다. -어쩌면, 그냥 가뿐하게 옷 한 벌 선물받고 마는 게 더 나을 뻔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문득 상황이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저녁을 대접하는 게 약속이었죠.. 장소를 조금 바꾸어도 괜찮을까요."
여인은 운전대에 손을 얹었다.
"제 집에서, 요." -
42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56:49>>421 루이스는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에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아무래도..
지젤주가 오셨네요... 어서오세요. 좋은 새벽입니다... -
42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1:58:27(답레 보자마자 이마 다시 침)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OTL 좀 죽고 와서요.....;^; 늦어질테니까 기다리지 마시고 주무세요. 진짜로. 난 답레 써오실 줄 몰랐잖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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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1:58:48(엄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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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1:59:27>>425 부활해도 루이스의 품에서 부활이니까요..? (쐐기)
네... 느긋하게 잡담하다 잠들게요... 와이즈주도 텀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써오시기.. -
428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00:0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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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01:32>>427 OTL 아 가불기잖아...(죽음) 네. 알겠어요. 저도 잡담 좀 끼어서 하면서 천천히 써올게요......(나 울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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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02:39삐'뽀뽀'삐 레드문 소생차 출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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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09:34거 에키드나주 포인트가 이상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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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10:30어라라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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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28:45(ㅋㅋㅋㅋㅋㅋㅋyz가 새벽 감성에 엄청 어울리는구나ㅋㅋㅋㅋ) 답레는 이따가 자러 갈때 스윽 올리고 가야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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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2:39:03>>43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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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2:13>>434 ? ? ? 뭐야 왜 안자요 루이스주ㅋㅋㅋㅋㅋㅋ진짜 놀랐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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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3:11아 일단 답레 올리고.....OTL 3시 넘으면 자려고 해봐야겠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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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44:44(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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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와이즈 - 루이스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5:17그 네온사인을 보지 말았어야했을지도 몰랐다. 그랬다면 여자의 오래도록 멈춰있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일도, 아픈 온기도, 그 옛날 앳된 얼굴의 상냥함과 같으면서도 다른 상냥함을 마주할 일이 없었을텐데. 여자가 물어보지 못하는 이유는, 여자와 그녀가 같은 결을 가진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을 거라는 이유였다. 여자는 그래서, 그것을 묻지 않을 생각이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지독하게 아프던 통증이 어른한 고통으로 내려간 것처럼 자신은 빠르게 그녀의 온기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잔인하게 파고들고, 속내의 감정들을 물들이는 그 온기에 여자는 빠져나가는 방법을 몰랐다. 그 앳된 얼굴의 그에게는 이별을 고하며 벗어났지만 그때의 기억은 파편이 되어 뇌리에 박혀 있었으니까. 애초에 여자가 그녀를 거부할 수 있을리 없다. 그 상냥함, 그 친절함. 온기 모두 여자, 와이즈 지킬이 본능적으로 피하면서도 바라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짧게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손이 떨어지자 루이스의 머리카락 사이에 파고들어있던 와이즈의 손또한 흐르듯이 떼어졌다. 온기가 묻어서, 체온이 빼앗기는 기분에 와이즈는 다시 입술 안쪽의 나약한 살을 짓씹으려다가 말고 바람막이 주머니 안으로 손을 넣어 담배갑을 꺼낼 뿐이였다.
"진짜 그러면 좀 부끄러울 것 같네요."
불은 붙히지 않은 채, 여자는 얄쌍한 슬림형 담배 한 개피를 뽑아 자신의 입술 사이에 비집어넣고 필터를 지그시 짓씹어서 뭉개내며 말을 뇌까렸다. 자신보다 한뼘은 족히 더 커보이는 그녀가 자신을 끌어안고 다니는 건, 우습지도 않은 모습임이 분명하다. 장소를 바꿔도 되겠냐는 루이스의 물음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조수석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삐딱하게 고개를 틀어 창문으로 시선을 얕게 돌려냈다.
"...네?"
당신에게 이 저녁 약속이 그정도로 중요한가요? 라는 물음을 숨과 함께 삼켜버리고 여자는 조금 잠긴 목소리로 되물었다. 여자는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눈치챘다. 꾹, 입을 다문 여자의 입술이 열리는 건 오래 지나지 않아서였다. 운전대에 얹어진 그녀의 손 위에 여자는 자신의 손을 올리려했다. 루이스, 하고 여자가 이름을 툭 떨어트리듯이 뇌까렸다. 속내의 감정들이 와글와글 시끄러워서 울렁이는 기분이다.
"나, 집에 보낼 생각은 있는거지?"
우습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농담이 여자의 입에서 떨어지고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봤다. 일부러 미련을 가지지 않아도 될 시간을 정했는데. 여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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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6:11>>437 허어잉 에키드나주는 왜 안자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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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46:39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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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7:40아냐 아냐 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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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전 2:48:13답레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고마워요.. 좋은 밤 되세요. 루이스주는 이만 침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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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2:49:39루이스주 잘자요:3 저도 항상 감사해요. 잘자요!:3
:3c 저도 이제 슬슬 자려고 노력해봐야겠으니 에키드나주 셔터를 부탁해.... -
444 에키드나주 ◆B/WA/edw1M (tNqMsA0GGE) 2021. 1. 10. 오전 2:51:04! 셔터 내립니다앗! 뛰뛰빵뻥 레드문 셔터카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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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전 4:00:01(쾅쾅쾅!!) 안에 사람 있어요!!!!! 나 아직 안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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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전 4:01:28(비몽사몽)(얼른 가서 주무세요 청주...)(꼬옥) 잘자요..(셔터 열어드리고 다시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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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전 4:02:45와이즈주 친절해... 푹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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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전 4:03:11히히히. 다 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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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에키드나주 ◆B/WA/edw1M (xM4.JdxD.Q) 2021. 1. 10. 오전 10:33: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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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전 10:47:23나른한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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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모드레드 - 안드레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0:52:31"그렇지ㅡ?!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날 기다렸을만 하지! 이렇게 잘생겼으니까!!
"응! 모드레드씨는 약속은 지킨다구?"
가져가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응? 부담스러운건가?
"나랑 놀아주면 되잖아!"
나랑 놀아줘! 나는 그걸로 만족하니까!! 우린 이미 친구친구라구? 나는 씩 웃었어.
"그리고 저번 음식의 답례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스테이크, 맥 앤 치즈 다 맛있었단 말이지? 이걸로 더 맛있어지면 좋잖아???"
그 때 집에서 먹은 음식들 다 맛있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런의미에서 스테이크 먹을래! 한접시만! 뭐로 먹는지 알지??" -
452 에키드나주 ◆B/WA/edw1M (97nmzqfd5Q) 2021. 1. 10. 오전 10:53:23청주 몯주 어서와!! ☆ 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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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1:01:08하이하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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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에키드나주 ◆B/WA/edw1M (/6.Tt9x8TE) 2021. 1. 10. 오전 11:10:02아침 먹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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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1:12:54누룽지 먹얶다!!! 에키주도 아침먹나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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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전 11:17:14아침부터 귀여운 못주와 에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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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에키드나주 ◆B/WA/edw1M (xM4.JdxD.Q) 2021. 1. 10. 오전 11:21:03>>455 에키주는 샐러드 먹었어요~ ☆
>>456 청주도 완전 귀엽다 ★ (꼬오기) -
458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전 11:28:56청주도 엄청 귀엽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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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12:04:49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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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2:20:41좋은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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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에키드나주 ◆B/WA/edw1M (FeFS1obxhU) 2021. 1. 10. 오후 12:28:14좋은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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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2:39:19갱신이야! 다들 맛점 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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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2:44:50모오닝...(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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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에키드나주 ◆B/WA/edw1M (jLCbjFiEIE) 2021. 1. 10. 오후 12:47:56몯주도 맛점했나요??
와이즈주 쫀점!! ★ -
465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2:48:45와이즈주 어서와!!
오늘 점심도 누룽지!!:3 -
46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2:50:31계신 분들 안녕:3 좋은...오후(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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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캔주 (4/umgjAcVY) 2021. 1. 10. 오후 1:00:27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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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36와 샌즈!:3(?) 캔주 어서오세요:3
와이즈 지킬, 당신의 화려한 거짓말 속에는
그저 남루한 외로움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조심하세요.
그 화려한 꽃도 반드시 질 때가 있으니.
#화려한_거짓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8981
(진단 뒤에 사람있어요....) -
46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03:47청, 당신의 화려한 거짓말 속에는
그저 상처입은 웃음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그만 둘 때를 찾아요.
그 가면은 벗겨질 때가 되었으니.
#화려한_거짓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8981
진짜네요 (*´﹀`*)
와이즈주 캔주도 안녕하세요~ -
47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5:33청주 안녕. 좋은 오후: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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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캔주 (4/umgjAcVY) 2021. 1. 10. 오후 1:08:07캔, 당신의 화려한 거짓말 속에는
그저 초라한 눈물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이젠 뒤돌아 보세요.
그 화려함의 끝에 다다르기 전에.
#화려한_거짓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8981
🤔
와즈주 청주 안녕안녕~ 기분좋은 일요일이네! -
472 에키드나주 ◆B/WA/edw1M (ahywFCTRow) 2021. 1. 10. 오후 1:09:48에키드나 , 당신의 화려한 거짓말 속에는
그저 상처입은 슬픔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그만 둘 때를 찾아요.
그 화려함에 당신의 눈이 멀어버리기 전에.
#화려한_거짓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8981
다들 어서와요~! ★ -
47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0:35으읅 이제는 와즈주가 됐어....(파들) 춥기는 하지만 일요일은 기분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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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23:40다들 어서와!!!!
모드레드, 당신의 화려한 거짓말 속에는
그저 남루한 욕망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그만 둘 때를 찾아요.
그 화려함의 끝에 다다르기 전에.
#화려한_거짓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8981
호엑:3 -
47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37:50>욕망< 놀겠다는 욕망인가요...(?) 엇엇 모드레드주 호엑 귀여워(대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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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42:34어서와 와이즈주! 몯렏쟝의 욕망??:3
60억이 넘는 지구 모든 사람들과 칭구칭긔가 되는 거시다!!>:3
몯렏: 사람 최고!! 사람!!!!(붕방붕방) -
47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47:33ㅋㅋㅋㅋㅋㅋㅋ모드레드 너무 귀엽잖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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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에키드나주 ◆B/WA/edw1M (AerOm0joIU) 2021. 1. 10. 오후 1:47:41(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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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51:42에키드나주 어서 와:3!!!
몯렏은 사람을 좋아하니까!:3 -
48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52:40에키드나주도 어서오세요:3
모드레드 사람 좋아하는 뱀파이어..매력있어.:3 -
481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53:43사람을 매우매우 좋아한다구:3!!!
좋아하는 거: 아는 사람
더 좋아하는 거: 낯선 사람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아는 사람 한 명 있으면 장난이 더욱 격해진다:3 -
48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54:46장난이 격해지는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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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55:263인 일상을 하게 된다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할까.... :3
비슷하게 나온 적은 있어:3 캔과 일상했을 때 늑대 가면 쓰고 쫓아 간 거.... :3 -
48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58:09(오..오우..)(모드레드포함 3인이면 오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느냐고 정신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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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2:03:11그럴지도 모른다!:3
일단은.... 손에 나도 모르던 상처가 있어서 잠시만.. 아파... :3 -
486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2:04:50악 나가야했구나....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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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2:05:27아니 모드레드주 상처 치료 꼭 하시구 추운데 잘 다녀오세요:3 나중에 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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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에키드나주 ◆B/WA/edw1M (AerOm0joIU) 2021. 1. 10. 오후 2:05:27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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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2:06:35모드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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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2:10:00잠이 아직 안깼었는데 찬바람이 들어와서 잠이 깨버리는 기묘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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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2:10:42창문 꼭 닫으시기ㅠㅠ 바람 차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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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2:11:42환기는 포기할 수 없어요 희희....(이불 속에서 뒹굴) 환기 좀 하구 닫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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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에키드나주 ◆B/WA/edw1M (c8Helwj84Q) 2021. 1. 10. 오후 2:13:40환기는 틈틈이 해두는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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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2:16:09폐쇄된 공기는 탁해지기 마련이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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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에키드나주 ◆B/WA/edw1M (ZAFucTu2Ys) 2021. 1. 10. 오후 3:16:02암뇨암뇨 ★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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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17:36? ? ? 갑자기 쓰다듬으신다구? 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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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에키드나주 ◆B/WA/edw1M (jLCbjFiEIE) 2021. 1. 10. 오후 3:20:14>>496 틈틈이 쓰다듬어드려야 한다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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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20:49네? ? ? 네? ? ? 아니 틈틈히 쓰다듬어줘야한다니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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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3:21:05틈틈이 쓰다듬 ㅋㅋㅋㅋㅋ (와이즈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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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24:03>>499 청주까지? (뭐야뭐임?)(쓰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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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에키드나주 ◆B/WA/edw1M (HR1cYyKvEc) 2021. 1. 10. 오후 3:26:51(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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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28:28소심한 관종에게 쓰다듬이라니. 너무 격한 쓰다듬이다....OTL(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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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에키드나주 ◆B/WA/edw1M (k5MF49RYoU) 2021. 1. 10. 오후 3:33:56>>502 삐뽀뽀삐! 그렇기에 레드문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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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38:35(길고양이가 보일러옆에 식빵굽고 앉아있는 걸 본 yz주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귀여워..도망도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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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3:40:47아앗 저도 고양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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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에키드나주 ◆B/WA/edw1M (8bYnJnQHLA) 2021. 1. 10. 오후 3:41:26(대충 에키냥이 던져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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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41:59이 동네의 길고양이들이 캣대디 캣맘들에 의해 잘 먹어서 그런지 한덩치들하는데.. 저도 없어요 고양이....(.. ) 난 쟤를 만지지도 못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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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에키드나주 ◆B/WA/edw1M (sal6Ejo1V2) 2021. 1. 10. 오후 3:47:15ㅋㅋㅋㅋㅋ 저희 집 주변에도 덩치 큰 아이들 있는데 한분이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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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3:48:41우구구구 귀여워~ (에키냥이 꼬오옥 쓰담쓰담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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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49:40고양이들은 덩치가 크면 클수록 귀엽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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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에키드나주 ◆B/WA/edw1M (NJrvdc2N7.) 2021. 1. 10. 오후 3:51:01>>509 (청주 무릎에서 꾸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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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3:55:15너무 크면 쫌 무서워요ㅠㅠㅋㅋㅋㅋㅋ 근육돼지야옹이
(에키냥이 쓰담쓰담 은근슬쩍 뱃살만지기) -
51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3:56:26(잡담에 팝콘) 어...그건 그래요. 새벽에 보면 좀 움찔해요:3 (지금 있는 길냥이도 밤에 보고 두번 움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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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에키드나주 ◆B/WA/edw1M (NLZKP1n8ZM) 2021. 1. 10. 오후 3:59:23(에키냥이의 꼬리가 청주의 손등을 살랑살랑 몇번 두드렸다)(거긴 만지지 말라는 듯 했다.) 냥☆
>>513 >>512 이거 뭔지 알아요 ㅋㅋㅋㅋㅋㅋ 집 근처에 3마리씩 몰려다니는데다 덩치도 커서.. -
515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4:00:11다들 좋은 주말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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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01:09크로엔주 어서오세요:3 좋은 주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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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에키드나주 ◆B/WA/edw1M (NLZKP1n8ZM) 2021. 1. 10. 오후 4:02:12크로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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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4:03:02몸상태가 아주 극악이네오 ... 어제 쉴껄 8-8 다들 감기 조심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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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05:25크로엔주 푹 쉬세요;^; 약 챙겨드시는 것도 좋지만 식사는 꼭 하시고...(토닥)(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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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에키드나주 ◆B/WA/edw1M (NJrvdc2N7.) 2021. 1. 10. 오후 4:06:40크로엔주도 푹 쉬시고 약도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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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4:14:42크로엔주 얼마 남지 않은 휴일 푹 쉬시구 건강하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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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2:40Picrewの「うちのこ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XpX4LvyvX #Picrew #うちのこハーバリウム
만들다보니 SSAP 어려보이는 yz가 나왔네요. 그냥 옛날 그 앳된 얼굴의 그랑 만났을때라고 하자(?) 머리색은 저 색보다 훨씬 채도가 낮고 어두워요. 눈동자도 좀 더 삼백안이고(사족 붙히기.) 현재는 점이 있는 위치(뺨)에 흉터가 있고 눈색도 조금 더 어두워졌겠네요.
(사진 안올라가니까 링크타고 가주세요..용량이 크다니. 이 무슨 말이오:3) -
523 에키드나주 ◆B/WA/edw1M (qbEYxv6c3A) 2021. 1. 10. 오후 4:24:36엄머머 와이즈 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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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4:37응? 아니지. 눈색은 참 잘 뽑혔는데..(이마 팍) 눈 색은 딱 저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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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5:23>>523 (해탈) 어릴 때는 미인이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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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4:25:27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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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6:30안드레주 기척...기척을 주세요..(놀람)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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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4:28:08모드레드주는 전에 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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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에키드나주 ◆B/WA/edw1M (qbEYxv6c3A) 2021. 1. 10. 오후 4:28:27>>525 (방긋방긋 ★)
>>526 안드레주 ㅋㅋㅋ 어서와요! -
530 캔주 (4/umgjAcVY) 2021. 1. 10. 오후 4:28:53음음...!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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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9:06모드레드주 나갔다가 오셔야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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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4:29:35안드레주 안녕하세요~!! (꼬오오오옥)
헐 와이즈 상상이랑 넘 다르다 ㅋㅋㅋㅋㅋ 말투랑 성격땜에 보이쉬? 할줄 알았는데 넘 예쁘잖아요...!!! (환장) -
53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29:38캔주도 어서오세요 아니 감격 뭐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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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31:15>>532 성격이랑 말투와 외모의 갭은 맛있죠:3 머리 길이는 저것보다 더 길지만 암튼지간에...
(칭찬에 몸둘 바 몰라서 종이가 됨) -
535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4:32:32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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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4:36:29캔주도 좋은 오후예요 (*´﹀`*)
와이즈... 날 가져요.... (힝구) -
537 에키드나주 ◆B/WA/edw1M (qbEYxv6c3A) 2021. 1. 10. 오후 4:39:48와이즈 픽크루 옴뇸뇸...
캔주 어서와 ★ -
53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39:58>>563 선생님 갑자기요 ? ?
yz:나, 좋은 사람 아니에요. 안돼. -
53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40:36(종이가 쥐구멍으로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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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4:41:53오 와이즈 픽크루!!!!(야광봉)
으아악 집에 왔다....!!!!! -
54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43:01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고생하셨어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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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4:43:27집이 최고야... 집집....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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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에키드나주 ◆B/WA/edw1M (ubZxypAMGk) 2021. 1. 10. 오후 4:46:31몯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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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4:47:20못주 고생했어요~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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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4:55:09다들 하이하이:3!!!
나는 잠깐 자고 올게... :3 피곤한가봐.. -
54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4:55:57푹 쉬고 오세요 모드레드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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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에키드나주 ◆B/WA/edw1M (aDvvLiqAIo) 2021. 1. 10. 오후 4:56:53몯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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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5:15:19모드레드주 잘자요!
모드주가 잠이들었으니 멀티를 구할게요! -
54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5:16:55멀티는 제가 감당이 안되서 다음을 기약할게요;^; 두번의 멀티로 저는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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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5:21:55괜찮아요 와이즈주! 다음에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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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루이스 - 와이즈 (y8DEALsviA) 2021. 1. 10. 오후 5:35:32"당신이 원한다면요."
아, 이런 말은 원래 그녀가 좀더 익숙했었지.
그녀는 항상 당신의 손에 자신을 내어주곤 했다. 당신이 원한다면 거머쥐고, 원한다면 떠나갈 수 있도록. ...당신이 당신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그녀를 밀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그 목도리에서 그녀의 이름을 뜯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너무 늦어버렸다는 사실을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그저, 언제나처럼, 그 뜨거워서 괴롭기까지 한 상냥함을 품은 채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그저 저녁을 대접해드리는 장소를 식당에서 집으로 바꾸는 것뿐이에요. 하지만 그게 싫다고 하시면 평범하게 식당으로 가는 법도 있어요."
루이스는 자신의 손 위에 포개진 당신의 조그맣고 차가운 손을 바라보다가, 다른 손으로 그 위를 살며시 덮고는 눈을 감았다.
"대신, 그럴 거라면 옷부터 사요."
드레스 코드가 그렇게 까다로운 식당은 아니니까요. 당신 너무 추워보여요. 하고, 실내등 불빛 아래서 여인은 당신을 바라본 채로 옅게 웃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녀가 입모양으로 질문했다.
/ 집안일 다 하고 오니 이 시간이네요... -
55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5:37:45다음에 만나요 안드레주:3
어서와요 루이스주:3 집안일 수고했어요~~~~:3 -
55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5:38:54(답레 보고 yz를 흔든다.) 우리 집 개망나니 어쩌고 싶니....:3 .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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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5:39:11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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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5:41:05좋은 저녁이에요. 루이스주:3 (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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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5:44:49기상:3!!! 다들 맛저하셔라! 아 안드레주 답레 올려뒀었어:3 발견 못했을까봐 싶어서..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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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5:45:28으에엑(질척)
몯주도 안녕히 주무셨나요, 좋은 저녁이네요.. -
558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5:47:32좋은 저녁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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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5:49:09모드레드주도 어서오세요:3
>>557 축축이 아니라 질척으로 진화했어ㅋㅋㅋㅋㅋㅋ(만족) -
560 에키드나주 ◆B/WA/edw1M (aDvvLiqAIo) 2021. 1. 10. 오후 5:52:13루이스주 어서오새요,, (와랄라랄라)★
몯주도 어서와요!★ -
561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5:55:27>>559 와이즈주가 만족하신다면 됐어요...
>>560 우와아아악
에키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
562 안드레 - 모드레드 (euhEPcUBFk) 2021. 1. 10. 오후 5:57:29"그 싸구려 인스턴트에다가 쓰는 건 좀 낭비 아닌가..?"
하지만 버터는 있으면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이다. 고맙게 받아서 집에서 하는 요리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테고. 물론 인스턴트에 쓰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자신은 약속은 지킨다는 말에 그렇다면 귀찮은 약속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며 놀아주면 된다는 말에 쓴웃음을 지었다. 도대체 어떻게 놀아달라는건지.
"그래."
스테이크를 먹겠다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주방쪽에 '레어 하나!' 라고 외쳐주었다.
"주문 한 사람이 많아서 좀 걸릴거야."
레어는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손님들도 다 스테이크를 원했으니까. -
563 YZ주 (4zf0j3mZKc) 2021. 1. 10. 오후 5:57:44(저녁 먹고 와서 답레 드릴게요:3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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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에키드나주 ◆B/WA/edw1M (6WzKcCYgp.) 2021. 1. 10. 오후 5:59:28>>561 (촵촵) 루이스주도 좋은 저녁이에여★ 식사는 하셨나여~
와이즈주 맛저!! ★ -
565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6:01:02>>563 저녁 맛있게 드세요..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564 아직 안 먹었지만, 슬슬 먹으려구요... 에키주는요? -
566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01:32>>561 (전 루이스주도 만족했으면 좋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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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02:23모두 맛저하세요:3 고기를 먹고 빳빳한 새종이가 되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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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에키드나주 ◆B/WA/edw1M (6WzKcCYgp.) 2021. 1. 10. 오후 6:02:47>>565 닭가슴살을 오물거리면서 떼우고 있답니다 ☆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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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6:02:55와이즈주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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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6:07:06>>566 (꼬오옥) (쓰담담)
>>568 아무래도 칼로리를 소모하기 힘든 계절이니 차라리 그 편이 나을지도 몰라요.. -
571 에키드나주 ◆B/WA/edw1M (0wRdTswW0E) 2021. 1. 10. 오후 6:11:29>>570 우후후... 맛 업더여....(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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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6:29:39>>571 그것은 제가 어떻게 못 해 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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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에키드나주 ◆B/WA/edw1M (6dl4GEfGvU) 2021. 1. 10. 오후 6:34:21>>572 ...(너덜너덜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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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6:35:04답레 늦어져!!!
햄쥐님이 산책하다가 날려버렸어... 잠시만 피씨로 다시 오레규ㅠㅠㅠㅠㅠ -
575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50:14다녀왔어요:3 계신분들 안녕~~:3
이거 그, 루이스주한테 선택지를 드릴게요. yz가 미련 팍팍 부리는 거 보고 싶으세요, 아니면 산뜻하게 데이트로 하고 싶으세요? -
576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51:16닭가슴살도 3일천하...(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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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에키드나주 ◆B/WA/edw1M (czH.rCg8Zk) 2021. 1. 10. 오후 6:52:10>>576 굶느냐 닭가슴살이냐의 기로에 서서... 닭가슴살을 택했슴니다...☆ (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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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52:51선생님 겨울은 지방을 축척해도 좋은 계절이에요..(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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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에키드나주 ◆B/WA/edw1M (c2jQvs.OG.) 2021. 1. 10. 오후 6:56:05>>577 단순히 먹을게 없어서 그랬어요...(소곤소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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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56:33? ? ? 걱정한 제 마음 되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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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에키드나주 ◆B/WA/edw1M (/6.Tt9x8TE) 2021. 1. 10. 오후 6:57:35>>580 ( 그마음, 포옹으로 돌려드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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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6:58:12>>581 (아니 치사하잖아. 그냥 마음만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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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에키드나주 ◆B/WA/edw1M (ZVKbRAmn8Q) 2021. 1. 10. 오후 7:01:10>>582 (에키냥이 꾸꾸기 안마)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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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7:02:19으에에..(꾹꾹되어버림)(기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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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7:04:29>>575 앗, 잠깐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보는 게 늦었네요... 으음..
으으으으으음......... (잠깐 무한루프에 빠짐)
미련 팍팍 부리면 루이스도 그에 맞춰 반응할 테고, 와이즈가 산뜻하게 나서면 루이스도 그렇게 대해줄 테니 와이즈주께서 원하시는 쪽으로... 미련부리는 와이즈 모습이 보고 싶은 사심이 있긴 해요.. -
586 YZ주 (5c7qQpjfk6) 2021. 1. 10. 오후 7:06:23>>585 (루이스주 사심, 접수했어요:3) 미련이라고 해봤자 질척질척한 서술일 뿐일테지만요. 대답 감사해요:3 답레 마무리만 지으면 되니까 느긋히 기다려주세요~~:3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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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에키드나주 ◆B/WA/edw1M (/aSNNNmLag) 2021. 1. 10. 오후 7:08:40(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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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와이즈 - 루이스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11:22그녀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은, 여자의 입에서 나왔을 때보다 더 그 무게감이 깊었다. 언제든 떠나고 싶으면 떠나도 좋고, 잡고 싶다면 잡아도 된다는 것처럼. 여자는 그래서 그 괴로운 여자의 상냥함에, 한가득 선물을 받아버린 어린아이가 된 것마냥 어쩔 수 없는 기분이 되어버리는 것이였다. 꼬나문 담배 필터를 여자는 혀끝으로 훑었다가 다시, 지그시 짓씹어서 뭉개냈다.
"두번째 만나는 사람을 집으로 부르는 건 좋지 않아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툭 떨어트리듯 말을 뇌까렸다가 비틀어내던 입가에 얕기만한 미소와 함께 잇대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하고. 여기서 그녀의 집까지 가버린다면, 그렇게 된다면 분명 숨이 막혀버릴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던 여자는 자신의 손 위에 포개진 루이스의 다른 손의 온기에 놀라 손가락들을 구부렸다가 폈다. 여자도 사람인지라, 본능적으로 거부하던 상냥함과 친절함이 계속 맴돌고 침범하며 뒤흔드는 것에 속수무책이였다. 여자가 지금 이순간에도 짓씹어 뭉개내고 있는 담배 필터같이.
"어느쪽이든 괜찮지만."
겹쳐져 있는 루이스의 손에 포개어져 있던 자신의 손을 천천히 빼내면서, 여자가 말을 뇌까렸다. 나른한 기색이 짙은 눈매를 내리뜨며 잠시 말을 고르는 것처럼 침묵하던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입가를 비틀었다.
"루이스, 당신과 같이 있고 싶어."
와이즈는 담배 필터를 짓뭉개는 것처럼 씹으면서 툭, 떨어트리듯 말을 덧대었다.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실내등 불빛 아래에서 웃고 있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독을 삼킬 수 밖에 없다면, 기꺼이 씹어먹을 수 있다고 여자는 생각한다.
"단 둘이."
대답이 됐냐는 듯, 여자가 삐뚜름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
58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12:24>>587 (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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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7:16:10(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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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16:57? ? ? 아니 루이스주 왜 죽어요ㅋㅋㅋㅋㅋ일어나세요. 죽으시면 안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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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에키드나주 ◆B/WA/edw1M (ubZxypAMGk) 2021. 1. 10. 오후 7:17:05삐뽀뽀삐! 레드문 소생차가 출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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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22:00그러니까 중간에 뭐가 이상한 게 있다니까요ㅋㅋㅋㅋㅋ: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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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에키드나주 ◆B/WA/edw1M (czH.rCg8Zk) 2021. 1. 10. 오후 7:25:02그거 기분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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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25:50어...:q 그런가요? ? ?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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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모드레드 - 안드레 (XhBBsvgrFU) 2021. 1. 10. 오후 7:26:54“그럼 또 버터를 만들어주면 돼!”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어. 또 만들어주면 되니까! 아.
“아니면, 내가 바텐더씨에게 만드는 법 알려줄까?? 바텐더씨의 집에서 만들어줄 수 있는데ㅡ”
같이. 나는 일부러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했어. 그리곤 다시 까르르 웃었어.
“괜ㅡ찮아! 오늘은 모처럼 잠이 안 오는 날이니까!”
잠이 안 와서 지금 시간에 다트 던져서 핸드폰을 박살냈지만 말이야! 덕분에 이렇게 버터도 선물할 수 있으니까 된 건가!???
“사실 나 엄청 일찍 잔다구!? 자정만 되면 잔다구!? 바텐더씨가 보고 싶어서 일찍 왔다구??” -
59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27:22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
598 에키드나주 ◆B/WA/edw1M (czH.rCg8Zk) 2021. 1. 10. 오후 7:28:18그럼요, 그냥 구급차 소리인걸요~ ☆
몯주 어서와요~ -
599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7:30:42안녕안녕이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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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안드레 - 모드레드 (euhEPcUBFk) 2021. 1. 10. 오후 7:33:02"아니,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알아낼 수 있으니까."
버터를 만들어준다는 것, 알려주는 것 두 가지를 거절하며 말했다. 버터 만드는 방법을 알아낸다고 해서 진짜로 직접 만들 것 같지는 않기도 하고. 차라리 그냥 가게에 가서 시중품을 사고말지. 그 정도로 버터를 사랑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스테이크에 버터는 필요하지 않았다. 저 손님이 다시 내 집에 방문했을때 일어날 수 있을 참사를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잠이 안 오는 날이라고?"
그런 날이 따로 정해져있는걸까. 자정만 되면 자는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일어나는 걸 보면 그런 날이 있긴 있나보다.
"그럼 다음에 일어났을때가 고생이잖아?"
말을 하고 주방에서 접시에 스테이크 한 덩어리가 담겨 나왔고, 식기와 같이 그 손님에게 접시를 건내었다.
"그리고 내가 보고싶어서 일찍왔다는 말로 감동받지는 않아." -
60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7:34:22안드레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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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7:34:48여러분 다시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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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에키드나주 ◆B/WA/edw1M (8bYnJnQHLA) 2021. 1. 10. 오후 7:36:33안드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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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7:47:02안드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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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모드레드 - 안드레 (XhBBsvgrFU) 2021. 1. 10. 오후 7:59:43“에ㅡ 거절하지 않아도 되는데ㅡ”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말했어. 거절하지 않아도 된다니까ㅡ? 나는 키득키득 웃었어.
“쑥스러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쑥스러워 하는 구나! 그렇지! 그럴 수 있어! 음!!
“가ㅡ끔 그런 날이 있단 말이지? 유독 잠이 안 오는 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오! 고마워!! 그게 뭐랄까ㅡ 그 때 일어나는 건 한 낮이 되어버리는 거지ㅡ!!! 그래도 움직이는 것에는 큰 부담은 없어서 말이야?”
큰 부담은 없지! 응응,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오히려 그 때가 다음 날 낮에 더 컨디션이 좋아져서 더 날뛰어! 지금까지보다 더 컨디션이 좋은 모드레드씨를 볼 수 있다구?”
뭐랄까 설탕 먹고 더 날뛰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 달달한 거 최고지! 응응. 나는 까르르 웃다가 바텐더씨를 보면서 미소지었어.
“걱정해주는 거야ㅡ? 기쁜데!”
걱정을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내가 돌보는 아이들에게 걱정 받는 건 싫기도 하고 생각할수도 없지만, 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면 받아도 괜찮다는 느낌이지!
“에, 그럼 어떤 말이 바텐더씨를 감동시킬까? 역시 휴일?”
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야! 나만 해도, 엄청 휙휙 자주 뛰쳐나가고!! -
606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00:56어디보자.....
.dice 1 3. = 2
1. 진단
2. 독백
3. 사라지거라 몯주여 -
607 몯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01:33독백.. 독백이라.... :3c 그냥 진단으로 소재를 얻어봐야곘네!
-
60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01:40모드레드..독백 ? ? 이건 못참죠. 존버해요 흡:3
-
609 진단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08:36「모드레드의 혈액 검사 결과」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30423-72e0e58e18a4866dc37ee954ded3c7ed68ec1305
• 주요 증상 : 이명 및 실신
#나의피가_독이라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0423
중독성 살상력 무슨 일인데....(동공지진)
모드레드의 숨은 천천히 사그라들어 갑니다.
세계의 빛마저 사그라드는 그 순간,
생기 없는 눈을 애써 밝히려 노력하며.
그에게 말하네요, 증오한다고.
소리가 되지 못한 말이 닿는 일은 없었습니다.
#흐려지는_세계_죽음의_끝에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7224
얘가 누군가를 증오라고요......?(몯렏본다)(갸우뚱)
모드레드는 좀비세계에서 768일동안 살았습니다.
생존자 내에서는 의료진로 지냈습니다.
주로 쓰는 무기는 나무막대이며 살기위해 누군가를 버리는걸 즐깁니다.
모드레드의 능력치 ▽
https://kr.shindanmaker.com/chart/873341-6957f42d239ce0e832a0e7d4972c7545e392eb25
#좀비세계에서_당신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3341
>>>>누군가를 버리는 걸 즐깁니다<<<<
>>>>누군가를 버리는 걸 즐깁니다<<<<
>>>>누군가를 버리는 걸 즐깁니다<<<<
>>>>누군가를 버리는 걸 즐깁니다<<<<
모드레드 는(은) " 랄랄라랄랄라라랄랄랄라"라고 말하곤 비틀댄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58719
이거 몯렏이라면 가능할 거 같은 느낌... :3
모드레드은/는 섹시한 눈빛을 하고 하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_자캐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7463
섹시란 무엇일까... 몯쟝에게 섹시란 존재할까... :3
모드레드 은(는) 그룹 내에서 서브댄서 입니다. 또한 비주얼 담당 을(를) 맡고 있습니다. 성격은 애교있고 귀여운 편입니다. 모드레드 은(는) 머글들이 옷 잘입는 애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드레드 이(가) 속한 그룹은 실력파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56049
호오........ 호오........ 호오..............................................
발신인:모드레드
>수신인:모드레드
반가워. 뭐 크게 달라진 건 없지? 아직 안 죽은게 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과거의_메세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8652
뭔데, 뭔데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떤 건데....(동공지진)(금시초문) -
61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09:20진단 맛있다 암냠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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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진단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09:38당신을 향한 모드레드(이)의 감정 수치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6-4f9841a218944960c9e42cb06797599dacff567c
#당신을_향한_ㅇㅇ의_감정_수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6
이것도 있었다.. 수치 왜 다 밖으로 삐져나가있냐..... 그리고 수치 상태 왜이래..>!?(동공지진) -
61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16:01당신을 향한 와이즈 지킬(이)의 감정 수치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6-b44fd5e3bfe304554b8e8ab9053214a0ec9b0496
#당신을_향한_ㅇㅇ의_감정_수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6
ㅋㅋㅋㅋㅋㅋㅋ우욱ㅋㅋㅋㅋㅋㅋ(빵터짐) -
613 진단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20:23와이즈 호감 높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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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21:41그러게요 호감 왜이리 높을까요:0 대체 이 개망나니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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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키드나주 ◆B/WA/edw1M (h0EuQ4DTrs) 2021. 1. 10. 오후 8:22:08당신을 향한 에키드나 (이)의 감정 수치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6-8995d233308be46a1a51313a3cafec72b67b0ae1
#당신을_향한_ㅇㅇ의_감정_수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6 -
61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23:07(에키드나 진단을 본다.)(이 진단은 맞지 않는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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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23:47에키드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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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24:55에키드나의 진단 결과가 맞지 않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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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8:28:46당신을 향한 청(이)의 감정 수치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6-eef8999ca87d28dc3afec954fffc811e0fbc1200
#당신을_향한_ㅇㅇ의_감정_수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6
경멸+이상한 사람 취급 ㅋㅋㅋ 딱 맞네^^ -
62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29:40(이 진단은 맞지 않아!:3)(엎어버림) 청주 어서오세요. 와랄랄라!:3
-
621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8:30:35>>620 (맞와랄랄랄ㄹ라라라라라라!!!!!!)
안녕하세요~!! -
622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30:58청이 경멸 뭐양아ㅏ아아아;ㅁ;
진단은 맞지 않는다! 청주 어서와!!!!!! -
62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31:28으에에엑...(축축) 다들 이제 와랄랄라에 익숙해지고 계셔..;^;
-
624 안드레 - 모드레드 (euhEPcUBFk) 2021. 1. 10. 오후 8:31:37"한 낮에 일어나는거야?"
사실 한 낮에 일어나는건 나도 같았다. 2층에서 겨우겨우 일어나서 가게를 열 준비를 마치는게 하루의 시작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가게 여는걸 대신 시킬 수는 없으니까. 아아, 일 안하고 그냥 아르바이트만 시키고싶다.
"걱정이지.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잘 자고 잘 일어나는거야."
자는 시간이 3시에 일어나는 시간이 10시인건 좀 일반적이지는 않긴 했다.
"휴일... 좋지. 나는 비교적 휴일을 자주 가지지만 말이야!"
주방쪽 스태프와 바텐더가 동시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휴일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가게를 열고 닫는건 내가 해야했으니 완벽한 휴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잠이 오지 않아도 자도록 노력해."
-
625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8:31:57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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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에키드나주 ◆B/WA/edw1M (U7pTHmPggg) 2021. 1. 10. 오후 8:32:11청주 어서와!!!! (와라라랄라츄릅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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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캡틴 ・ิ▽・ิ (7ZbEkejJzw) 2021. 1. 10. 오후 8:32:12다음판 미리 세워두고 갈게!! ・ิ▽< ♡ 모두들...사랑한다...!・ิ▽・ิ (조각조각 흩어진다)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636/recent -
62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32:50(다음판 감사해요 캡틴:3 사랑하고 항상 땡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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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8:36:21안드레주 캡틴 어서와
지금 내가 타자가 버벅여서 답레 좀 늦어. 이 와중에 키보드 샷건치다가 뒤에 받치는 거 부숴버렸.. 어디로 날아갔지... -
630 에키드나주 ◆B/WA/edw1M (CHI1VNqNqU) 2021. 1. 10. 오후 8:37:08캡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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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37:26엇엇 모드레드주...;^; 그거 날아가면 보통 컴퓨터 뒤쪽이나 옆, 아래로.. 날아가지 않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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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8:40:49캡틴 항상 감사합니다~ (꼬오오오오오옥)
다들 내일도 햄내서 일해요!!!! (해파리냉채되서사라짐니다) -
63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41:41청주 자러가세요?:3 내일..월요일..(죽은 눈)(청주 너무해;^;) 청주 쉬세요~~:3 잘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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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에키드나주 ◆B/WA/edw1M (qbEYxv6c3A) 2021. 1. 10. 오후 8:44:53청주 푹 쉬어요!! ★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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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8:47:40나!!! 오늘!! 쏘주 먹었어요!!!!! 아직 안잘꺼야!!!!!
(와이즈주 꼬오오오오오옥!!! 에키주 꼬오오오오오오오옥!!) -
63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48:39? ? ? (꼬옥됨) ㅋㅋㅋㅋ청주 참취냐구요ㅋㅋㅋ레스에서 술냄시 나요 청주ㅋㅋㅋㅋ(맞꼬옥) 얼른 자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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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에키드나주 ◆B/WA/edw1M (NLZKP1n8ZM) 2021. 1. 10. 오후 8:48:48>>635 ㅋㅋㅋㅋㅋㅋㅋ 하이텐션 청주 ㅋㅋㅋㅋ (뽀담빠담 ★) 기분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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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8:52:42느긋하게 주세요 모드레드주!
어서와요 청주! 감사해요 청주! -
639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8:53:14힝힝 이뻐해주셔서 고마워요 추태?부리기전에 얼른 들어가볼게요!!!!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 이따 예쁜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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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8:54:07청주 푹 쉬어요:3 일어나서 꼭 꿀물이나 그런거 마시는 거에요:3 잘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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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에키드나주 ◆B/WA/edw1M (97nmzqfd5Q) 2021. 1. 10. 오후 8:54:52예쁜 꿈꿔요~!! (꼬옥)
술의 위력이란 ★ -
642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9:07:48갱신!*♡*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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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9:08:36느베야주 어서와요~~:3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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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9:08:39청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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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에키드나주 ◆B/WA/edw1M (6dl4GEfGvU) 2021. 1. 10. 오후 9:09:00느베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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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9:10:58느베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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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에키드나주 ◆B/WA/edw1M (czH.rCg8Zk) 2021. 1. 10. 오후 9:32:42일요일이...!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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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9:33:24으아앍 그말을 해서는 안돼요...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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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에키드나주 ◆B/WA/edw1M (CHI1VNqNqU) 2021. 1. 10. 오후 9:34:45>>648 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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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9:43:56(갑자기 기운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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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에키드나주 ◆B/WA/edw1M (teXinnbmFc) 2021. 1. 10. 오후 9:45:18>>650 제성해요 ㅠㅠㅠㅠㅠ (꼬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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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마르주 (0PVW.hYXHc) 2021. 1. 10. 오후 9:53:17에키주, 죄송한데 답레가 조금 많이 늦을 것같아요. 오늘 아침부터 이상하게 왼손목부터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몇번 정도 답레를 써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다시 한번 죄송해요, 에키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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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에키드나주 ◆B/WA/edw1M (d1q4s6ZdBg) 2021. 1. 10. 오후 9:54:40>>652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주도록 해요, 마르주~ ☆ 많이 아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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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9:55:00마르주 마사지하시거나 꼭 병원 가보세요..;^; 냅두면 골병된다....;^; 푹 쉬세요. 아프지 마시구(울어)
>>651 (꼬옥 받음) -
655 에키드나주 ◆B/WA/edw1M (EekMNPaEKM) 2021. 1. 10. 오후 9:57:22>>654 (뽀담뽀담)(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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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마르주 (pKd8rt7tm6) 2021. 1. 10. 오후 9:57:48병원을 가봐야 하나 고민 중인데 핸드폰 타자를 많이 쳐서 그란가 고민하는 중이에요...타자를 치거나 힘을 줘서 뭘 잡을려고만 해도 아프더라고요. :(
-
65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9:59:12일단 손은.. 병원 가시는 게 좋다고 봐요:3 단순히 근육에 무리가 갔을 수도 있지만....(끄덕)
>>655 (기력 0)(??) -
658 에키드나주 ◆B/WA/edw1M (y2xyMlmVM2) 2021. 1. 10. 오후 10:00:48>>656 앗아앗... 혹시 파스라던가 있으면 바르고 쉬는게... (꼬옥)
>>657 (대체)(삐뽀뽀삐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
65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02:34임시방편으로는 파스나, 물파스. 그것도 아니면...그 뭐냐 (기억안남) 아무튼 좀 살살 마사지해주시고 파스 붙히시고..그래도 아프면 병원 가시기에요:3c
으에에......(쓰러져있음) -
660 에키드나주 ◆B/WA/edw1M (YscGDd1OD.) 2021. 1. 10. 오후 10:03:50>>659 삐뽀삐뽀뽀삐삐뽀 레드문 활력차가 나갑니다 ★
-
66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04:27(소생차 말고 활력차도 있었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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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에키드나주 ◆B/WA/edw1M (U7pTHmPggg) 2021. 1. 10. 오후 10:05:15(어차피 구급차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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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마르주 (uv9LbeG9Ss) 2021. 1. 10. 오후 10:08:33오늘 파스라도 붙이고 자야겠어요. 다들 걱정 감사해요. 내일 쯤에 다들 다시 뵈어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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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09:10죄송합니다, 와이즈주......... 말도 없이 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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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09:18마르주 잘자요:3 오늘 수고하셨고 푹 쉬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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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벤트 ◆1OboFv7tJY (JUALVxARps) 2021. 1. 10. 오후 10:10:01[ dream ]
아침을 알리는 새의 지저귐이 들리자 당신은 잠에서 깨어난다.
어쩐지 긴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 어쩌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
종류 : 중세 AU 이벤트
기간 : 1/11 월요일 ~ 1/24 일요일
이벤트 참여 : 필수
진행 여부 : X
이벤트 지속 여부 : 단일성, 일회성
이벤트 범위 : 이벤트 배경으로 일상, 독백, TMI 가능
이벤트용 시트작성 : 선택
내용 : 시대 배경이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 중세시대로 변경됩니다.
헌터나 뱀파이어, 시민 모두 이벤트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남작, 공작 등의 원하는 계급을 설정할 수 있으며 헌터들은 기본적으로 어떤 계급을 가지든 황제 휘하의 비밀 기사단에 속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두어야 합니다.
또한 혼선 방지를 위해 헌터와 뱀파이어들의 기존 계급(로드, 가주, 수장, 간부 등) 은 캐릭터가 이벤트 기간동안 어떤 계급을 선택해도 변경되지 않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계급 : 대공, 공작, 백작 등 귀족 계급, 기사단의 단장, 유명한 용병, 상단주 등 특수 계급 등
선택할 수 없는 계급 : 황제, 황후, 황태자 등의 직접적인 나라의 통치권을 가지고 있거나 황실의 피를 이은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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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10:01마르주께서도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이 아픈 건 가만히 놔두면 악화되기 십상이니 꼭 정형외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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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에키드나주 ◆B/WA/edw1M (FeFS1obxhU) 2021. 1. 10. 오후 10:10:59마르주 잘자요!! ★
와 에유 이벤트~ -
669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11:24좋은 저녁입니다, 캡틴..
기존의 일상은 계속 진행하던 대로 진행해도 되나요..? -
67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2:07루이스주 어서오세요:3 응..아니에요. 괜찮아요. 바쁠 수도 있고 그런거지 뭐:3 와줬으니 그걸로 오케이에요.
>>666 어머 미친(?) 에유 이벤트 실화야 ? ? 근데 하필 바쁜 날 타이밍이네 ? ? ;^;(울어버림) -
671 캡틴 ◆1OboFv7tJY (JUALVxARps) 2021. 1. 10. 오후 10:12:14안돼 아프지 마!! 아프면 꼭 병원 가기!!!! ;ㅁ;
내일부터 시작할 이벤트 내용을 미리 올려봤어..! 우리 스레의 첫 이벤트...!!! (눈반짝) -
67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3:29>유명한 용병< 이거 yz를 위한....(?) 캡틴 어서오세요:3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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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캡틴 ◆1OboFv7tJY (JUALVxARps) 2021. 1. 10. 오후 10:14:29기존 일상은 마무리 될 때까지 쭉 진행해도 괜찮아!!!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캡틴이 자주 못 와서 미안해!! ;ㅁ;
모두들 오늘도 끝까지 좋은 밤 보내고 잘 자고 좋은 꿈 꿔..!! (조각으로 흩어진다) -
67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5:21으아앍 캡틴 안돼요 사혼의 구슬조각이 되면 안돼에...;^;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푹 쉬어요 캡틴:3 사랑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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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캡틴 ◆1OboFv7tJY (JUALVxARps) 2021. 1. 10. 오후 10:15:48마지막으로...모두등 사랑해...그리고 고맙다..!!!!! (와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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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에키드나주 ◆B/WA/edw1M (hcOay8jnsA) 2021. 1. 10. 오후 10:15:51무조건 에유일상인지 물어봤어야 했는데...! 기간이 좀 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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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에키드나주 ◆B/WA/edw1M (hcOay8jnsA) 2021. 1. 10. 오후 10:16:11캡틴 일단 고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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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10:16:12에유 좋아요 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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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16:46>>670 (부둥)88 최대한 빨리 써올게요..
>>671 루이스네 대고모가 루이스를 더러 무심코 캄파넬라 여백작님이라고(다른 캐릭터 눈앞에서) 부르는 장면을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빛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
68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7:10(귤먹고 있는데 귤하나에서 박카스 젤리 맛이난다. 이 무슨 해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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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에키드나주 ◆B/WA/edw1M (EekMNPaEKM) 2021. 1. 10. 오후 10:17:42에키는 여공작으로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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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17:44.dice 1 2. = 2 루이스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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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에키드나주 ◆B/WA/edw1M (h0EuQ4DTrs) 2021. 1. 10. 오후 10:18:02>>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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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0:18:32헐 이벤트... 캡틴 항상 고마워요 예쁜 이벤트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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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8:56크로엔주 어서오세요:3
>>679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3(맞부둥) 세상에 여백작님..일단 쓰러지고 볼게요. 미쳤다..(쓰러짐) -
686 에키드나주 ◆B/WA/edw1M (YZWz1eG7QM) 2021. 1. 10. 오후 10:19:28>>684 청주 주무시러 간 것이 아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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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19:48>>683 ? ? ? ? ? (의문)
청주 어서와요:3 -
688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0:19:56자다 깨서 들렀는데 이벤트 이야기가 있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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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10:20:08크로엔을 위한 상단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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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0:47;^; yz를 위한 용병도 있어...(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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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에키드나주 ◆B/WA/edw1M (zZaV91VTNc) 2021. 1. 10. 오후 10:21:07>>687 박카스 젤리맛 귤이라니...
>>688 아하~!! (쓰담) 푹 주무셔야 하는데~!! ★
크로엔 상단주 ...적절..! -
69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2:46(놀랍게도 그거 하나만 박카스맛 귤이였어요.) 아니 청주 왜 자다가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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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3:25앗 이벤트!!! 늦었지만 사랑해요 캡틴*♡*
느베야는 샤라라라라라라라랄ㄹㄹ라하게 꾸며야지(신남) -
694 에키드나주 ◆B/WA/edw1M (0HJezKUShI) 2021. 1. 10. 오후 10:23:29>>692 싱기방기 ☆ 아, 에키주도 귤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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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0:24:08힝... 어장이 좋아서 눈딩한건데ㅠㅠ
중세 au 넘 재밌을것같아요!!!!! -
696 에키드나주 ◆B/WA/edw1M (HR1cYyKvEc) 2021. 1. 10. 오후 10:24:20>>693 느베야랑 다음 일상도 기대되는데.. 다음 만남에 느베야가 뭐라 할지...!! 혹시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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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에키드나주 ◆B/WA/edw1M (HR1cYyKvEc) 2021. 1. 10. 오후 10:24:41>>695 저도 청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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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4:58흑흑 느베야..샤랄라한 공주님 드레스 입어줘...여캐들(용병이 될 yz빼고) 다들 샤랄라해져줘...;^; 느베야주도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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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5:37>>696 손은 비었는데.. 곧 잘 것 같아서 오래는 못 돌릴 것 같아! 그래도 괜찮다면 돌릴까 에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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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5:42>>695 (꼬옥) 무리하지 마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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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에키드나주 ◆B/WA/edw1M (ueZ.L1IpGo) 2021. 1. 10. 오후 10:26:17>>699 조슴미다!! 역시 느베야 가게에 찾아가는걸루?? 선레는 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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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6:26? ! ! 언제 매칭된거야. 일상 (팝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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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6:28>>698 헉 용병 와이즈 너무 멋지겠다...(눈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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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청주 (NgZ6lxYvtg) 2021. 1. 10. 오후 10:27:07다들 넘 사랑해요 저는 다시 가볼게! 안녕 내일 또봐요
ღゝ◡╹)ノ♡ -
705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27:13느베야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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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에키드나주 ◆B/WA/edw1M (VDWcLL6STw) 2021. 1. 10. 오후 10:27:24>>704 잘자요~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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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7:36>>701 그것도 좋구, 가게에서만 만났으니까 색다르게 길거리나 바에서 만나도 재밌을거 같애! 응응 선레는 다이스!
.dice 1 2. = 2
1. N
2. 에키주☆ -
708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27:38청주는 좋은 밤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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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7:46>>703 아직 12시가 아니여서 11일이 아니니 tmi를 못풀지만요:3 느베야도 짱 예쁠거라구요? 샤랄라한 드레스 입어줄거지? (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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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에키드나주 ◆B/WA/edw1M (VDWcLL6STw) 2021. 1. 10. 오후 10:27:51루이스주도 와랄라랄츄릅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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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8:14>>704 청주 잘자구 이쁘고 멋진 꿈!!
>>705 루이스주 안녕! (꼬옥) -
71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28:30청주 푹 쉬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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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29:07>>709 으ㅏㅇ아ㅏ.. 그런 말 미리 하면.. 12시까지 안 자고 버팅기게 되잖아요. 무조건 티미 듣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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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0:00? ? ? 아냐 내가 미안해...(덜그럭) 자러가요. 느베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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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0:30:00순간 졸았ㅇ....다... 어우.....(침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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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30:18>>714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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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30:34모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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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0:52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지금 깨시면 못 주무시는거 아니에요? :3
(그나저나 루이스주 무슨 다이스를 돌리신거야.....) -
719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30:55>>711 (맞꼬옥) AU에서의 모습도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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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에키드나주 ◆B/WA/edw1M (1FV0bGbRa6) 2021. 1. 10. 오후 10:31:13선레 써오게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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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0:31:23와이즈 티미?!?!(착석)
다들 안녕안녕ㅡ -
72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1:50(yz주도 꼬옥을 받고 싶은 모양이다..)
>>716 으에에.....:3c -
723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0:32:14잠은... 잠은 잘거야!!! 이번주도 그냥 죽었다 싶을 정도로 지옥의 스케쥴이라.... 잘 수 있을 때 자야해...
일단 안드레 답레 먼저 써오고... -
72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2:40(세상에 존버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중세시대라고 해봤자 크게 안변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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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0:33:24생각해보니 중세시대여도 몯쟝은 그대로.... :3
직위만 바뀌는건가...(흐ㅡ릿) -
726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33:47>>722 와이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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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4:16모드레드 그대로면.. 진짜 동화 속 왕자님이잖아요;^; 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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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0:34:40않이야... 몯쟝은 그저... 늘 붕방거리는 애야...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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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4:51>>726 (빵긋)(맞꼬오옥)(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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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5:43그래도 모드레드 동화속 왕자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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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35:48>>722 루이스: .....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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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37:27>>731 yz: ? ? ?
(루이스로 꼬옥도 아니고 와락...)(그만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yz를 드려요.) -
733 에키드나주 ◆B/WA/edw1M (jLCbjFiEIE) 2021. 1. 10. 오후 10:39:45오랜만에 몰기 시작한 애마를 에키드나는 능숙하게 몰아서 자신이 향해야 하는 곳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약속한 것이 있었으니까. 좀 더 빠르게, 좀 더 일찍 자신을 만나러 와달라는 누군가와의 약속. 에키드나는 그것을 지켜야 했기에, 거리에서도 꽤나 눈에 띄는 스포츠카를 몰고 그곳으로 향했다. 차는 부드러운 배기음을 내며 나아갔고,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받으면서도 망설임 따위는 없어보였다.
" 자아, 일단 여기다 대충 주차를 해둘까. "
에키드나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도착한 건물 앞에 대충 주차를 해두고는 천천히 차에서 내린다. 깔끔하게 입은 검정색 가죽자켓을 매만지는 것으로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에키드나는 오른쪽 옆머리를 능숙하게 귀 뒤로 쓸어넘기며 또각거리는 구두소리를 내며 계단을 향해 올라간다. 느베야의 가게는 이미 몇번이나 찾아온 만큼 익숙했고, 반가웠다.
똑똑 -
이번에는 덜컥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고, 얌전히 문을 두드리곤 팔짱을 낀 체 얌전히 문 앞에 서있는 에키드나였다. 지난번의 약속이 떠오르는 에키드나였지만, 느베야가 잊어버렸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기에 그저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릴 뿐인 에키드나였다.
" 나 왔어, 느베야. "
이름을 말하지 않고선 그저 가느다란 목소리로 문 너머로 말을 던지며 에키드나는 입술을 한번 훑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 에키드나 이번의 코디! -
734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10:41:15고대 로마시대를 재현한 와인시음소, 페니솔라 개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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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42:05로ㅋㅋㅋㅋ마시대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안드레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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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에키드나주 ◆B/WA/edw1M (YZWz1eG7QM) 2021. 1. 10. 오후 10:43:10로마시대...! ☆ 안드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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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안드레주 (euhEPcUBFk) 2021. 1. 10. 오후 10:47:4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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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루이스 - 와이즈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0:50:06"...와이즈."
겹쳐 쥔 손 사이에서 당신의 손이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것을 바라보다, 위에 덮었던 손을 다시 기어스틱 쪽으로 내리던 루이스의 손이 멈췄다. 단 둘이, 하고, 나직이 뇌까리는 당신을 여자의 붉은 눈동자가 응시한다. 그녀의 얼굴은 항상 저렇게 멍했고, 감정- 아니, 감정 이전에 자의식마저 옅어보이곤 했다. 그렇지만 단 둘이, 하는 말이 당신의 입에서 흘러나올 때에는 그녀의 얼굴 위로 미소가, 조금 쑥쓰러워하는 것 같지만 분명히 행복해하는 것 같은 미소가, 흐린 실내등 아래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해사하게 피어나는 게 보였다. 그녀는 나직이 속삭였다.
"기뻐요."
그녀 역시도 당신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게 맞는 걸까. 이래도 되는 걸까. 나는 또 이렇게 바보같은 일을 되풀이해도 되는 걸까. 분에 넘치는 것을 향해 손을 뻗어도 되는 걸까. 그러나 당신의 확언 한 마디에, 그 수많은 생각 안에 갇혀 있던 감정이 한꺼번에 와르르 쏟아져나오기라도 한 것 같다.
"..좋은 식당을 생각해두고 있었지만, 거기, 많이 붐비니까요..."
하고 루이스의 손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고, 기어스틱 위에 올라앉았다.
"...좋지 않다는 당신의 말은 잘 알아요."
행선지가 정해진 모양이다. 루이스는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로, 당신에게서 앞에 펼쳐진 밤거리로 시선을 옮겼다. 부르릉, 하고, 40년이 넘은 클래식카의 엔진이 부드럽게 회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지만, 괜찮아요."
그리고 낡은 크라이슬러 쿠페는, 세워져 있던 갓길을 떠나 레블의 도심지를 가로지르며 외곽지로 향하기 시작했다. -
739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52:25(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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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느베야-에키드나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52:36느베야는 영업을 마치고 한참이 지났음에도, 정확히는 영업을 끝내고 침실에 든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언제나처럼 잠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온기밖에 남지 않은 차가운 이불을 둘둘 말고 애벌래처럼 굴러다니다가 기어이 땅바닥에 쿵, 떨어지자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 아야..."
마침 침대 맡에서 자고 있던 그녀의 개가 놀랍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그녀를 올려다 본다.
" 베리, 너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
허리를 두드리며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이불을 만 채로 침대에 기대어 몸을 꿈틀꿈틀 움직였다. 마침내 자세를 잡았는지 무릎을 세워 그 위로 턱을 올린 그녀의 입에서 거친 한숨이 나간다.
" 잠 좀 자고 싶다."
불면증이라기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만 잠이 잘 오는 것이, 그녀에겐 희한할 것도 없었다. 길거리에선 언제나 혼자 잘 수 없었고, 집에서도 언제나. 그녀는 다시 긴 숨을 내뱉었다. 그녀에겐 악몽을 꿀 만한 경험들이 넘쳐났다. 그즈음 노크소리가 들렸다. 이 시각에 온다면 손님은 아닐테지. 그녀는 침대 밑을 흘끗 바라보더니 발목까지 오는 벨벳 슬립 위로 롱 가디건을 여몄다.
" ...나 좀 재워줄래요?"
그녀는 문을 열기 전에 그렇게 말했고, 문을 연 다음엔 앞의 여성에게 안겼을 것이다. -
741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0:53:49>>739 와이즈주..? 정신차려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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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0:54:42>>741 (yz주 없어..사망했어..느베야의 미워요급, 루이스의 기뻐요에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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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00:07>>742 리스폰해도 루이스의 품 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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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00:21>>742 아냐 아냐 ㅠㅠㅜㅠ 와이즈주 살아 있는 거 다 알아요. (느베야 인형 눈앞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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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02:26>>743 리스폰 위치가 루이스 품안....(가불기에 다시 쓰러짐) 으읅 가불기..으읅..
>>744 (느베야인형 낚아채는 yz주 좀비) 으에엙...아싸 느베야 인형 겟..♥
답레 다녀올게요. 왜이리 덥냐.....;^; -
746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03:35>>745 천천히 다녀오세요... 저도 엄청 늦어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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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에키드나주 ◆B/WA/edw1M (RtmLtb/3uY) 2021. 1. 10. 오후 11:03:41" 안녕, 느베야 - "
에키드나는 문이 열리며 자신에게 안겨오는 느베야를 망설임없이 안아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롱가디건 너머로 보이는 벨벳 슬립 차림을 본 에키드나였지만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천천히 품에 느베야를 품고 한손으로 문을 닫으며 느베야의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별다른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그저 두사람과 한마리의 동물이 내는 숨소리만 들려오는 가게 안에서 상냥한 손놀림으로 느베야의 등을 어루만져주려는 에키드나였다.
" 잘 지냈어? 왠지 지금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런 것 같진 않네? "
상냥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귓가에 속삭이듯 말한 에키드나는 천천히 손을 이용해 느베야의 부드러운 두 볼을 살며시 잡아선 고개를 들게 해, 자신과 눈을 맞추게 하려 했다. 오랜만이니까,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하고 싶다는 것처럼. 그러다, 문 앞에서 들었던 느베야의 물음이 기억나는지 ' 물론 재워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 하는 중얼거림을 덧붙이면서.
"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더 예뻐진 것 같네. 옷차림 때문에 더 그런가? "
넉살좋게 가벼운 칭찬의 말을 덧붙이며 속삭인 에키드나는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치만 여기서 당장 자는건 곤란할지도 모르겠는데.' , 무언가 숨기는게 있는 듯 웃음기가 조금 섞인 말을 던진 에키드나는 입술을 혀 끝으로 달콤한 것을 맛보듯 훑으며 천천히 열었다.
" 나랑 데이트 가지 않을래? 저어기 바닷가 별장을 잠깐 빌렸거든. "
유혹하듯 속삭인 에키드나는 눈을 깜빡이며 어떻냐는 듯 느베야를 바라본다. -
748 에키드나주 ◆B/WA/edw1M (ZVKbRAmn8Q) 2021. 1. 10. 오후 11:04:42아이고...나메...!! 에키드나 - 느베야...!! (☆)
삐뽀뽀삐~ 언제나 레드문 소생차는 준비되어있습니다 ☆ -
749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1:04:57ㅇㅇㅇㅇㅇㅇ아 답레 좀 더 늦어진다 안드레주.. 속쓰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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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08:11바닷가 별장...? 세상에 에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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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에키드나주 ◆B/WA/edw1M (0HJezKUShI) 2021. 1. 10. 오후 11:08:53>>750 (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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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크로엔주 (k.7X/Ks5Ag) 2021. 1. 10. 오후 11:18:59일상 돌리고싶은데 하루종일 멍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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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에키드나주 ◆B/WA/edw1M (3dme8FRpwA) 2021. 1. 10. 오후 11:20:26>>752 아플땐 푹 쉬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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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와이즈 - 루이스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1:14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얕게 시선을 옮겨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여자는 곧바로 후회하고 말았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녀와 시선이 마주치자마자 높은 파도 위에서 정처없이 흔들리는 배처럼 일렁였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속이 아플정도로 울렁거려서 여자는 꼬나문 담배를 손에 쥐어 빼내고 말았다. 초조함이 묻은 담배를 손에 쥔 채, 주먹을 쥐었다. 여자의 손안에서 부러지고 뭉개진 담배는 이내 바람막이 주머니로 쑤셔넣어진다.
"나쁘지 않네요."
기쁘다는 말에 대답하는 여자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웠지만 말미에 묻어나는 얕은 미소는 애닳음과 결이 같았다. 여과없이, 숨길 타이밍도 찾지 못하고 여자는 그것을 드러냈고. 기쁘다는 그 말에 은근하게 열이 번져서 빨갛게 변한 자신의 귀에 여자는 손을 올렸을 것이다. 이어지는 당신의 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지 이제 여자에게는 상관이 없었다. 기꺼이 독을 씹어삼키기로 했으니 의문과 반문은 그 빛이 바래 사라져버렸다.
"나, 미각이 둔해서 어차피 맛은 잘 몰라."
루이스의 손이 기어스틱 위에 올라왔을 때, 여자의 손이 다시 금 그 위에 얹어졌을 것이다. 자신의 귀를 가리던 손을 올렸기 때문에 와이즈의 귀는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붉었고 와이즈는 창문 밖으로 얕게 시선을 돌린 채로 문득 그렇게 말을 뇌까렸다. 당신은 자신을 어디까지 받아줄 생각일까. 어디까지 원해도 되는걸까. 자신이 헌터여도, 사실은, 당신 생각보다 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어른한 통증은, 고통이 되어 여자를 찌르고 있었다.
"나도."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에 자신의 말을 집어삼켜버리길 바라고 있었다. 갓길을 떠나 도심지를 가로지르며 레블의 외곽으로 향하는 도로를 얕게 시선을 돌려 바라보던 여자가 말을 덧대었다. 당신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 하고. 뇌까리는 여자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낮고 작았다.
/이동 레스는 길어질 것 같으면 스킵해주셔도 괜찮아요:3 루이스주 편하신대로, 생각하신대로 이어주세요!:3
/미각이 둔하다고 고해바치는 yz의 심리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따라 왜이리 노빠꾸 1톤 트럭일까. 개망나니야...;^; 아, 이건 좀..싶으신 부분은 스루하셔도 좋아요! -
75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2:34....:3c...(해탈)
크로엔주랑 모드레드주는 푹 쉬세요;^; -
75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3:18(팝콘 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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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23:26>>752 크로엔주 안녕! 푹 쉬고 컨디션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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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루이스주 (영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24:16망나니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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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루이스주 (영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24:39크로엔주는 모쪼록 푹 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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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에키드나주 ◆B/WA/edw1M (ahywFCTRow) 2021. 1. 10. 오후 11:25:04와이즈 루이스 엄머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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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5:33? ? ? 잠시만 잠시만 루이스주 나메! 나메에 뭔가가 꼈어요;^; 지금 부활하시면 yz품으로 부활 ssap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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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6:33>>760 개망나니가 개망나니짓하고 있을 뿐이에요.(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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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모드주 (XhBBsvgrFU) 2021. 1. 10. 오후 11:28:23킵 부탁해 안드레주... 속 쓰린 게 안 낫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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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28:58아이고 모드레드주 얼른 가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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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31:33몯주도 쉬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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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32:24느베야주 설마하니 진짜 12시까지 버티시려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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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35:20>>766 (물끄러미)(숨죽이고 버티기)
-
76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36:08>>7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yz인형 드림)(얼른 가서 자요....)
-
769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37:02>>768 (땡깡)(인형은 받아서 도망친다)
-
770 캔주 (ol6O.S2.dY) 2021. 1. 10. 오후 11:37:20)
')
'-') -
771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37:47>>770 끼아아(???) 캔주 안녕!
-
77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38:07캔주 어서오세요~~~:3
>>769 어아닛ㅋㅋㅋㅋㅋㅋ느베야주 돌아와ㅋㅋㅋㅋ -
773 캔주 (ol6O.S2.dY) 2021. 1. 10. 오후 11:38:26>>771
'-')
')
) -
774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38:27오늘 텐션 높네요 저.. 졸려서 그런가..
-
775 에키드나주 ◆B/WA/edw1M (n6Z5QSol86) 2021. 1. 10. 오후 11:39:12느베야주 졸리구나 ★
켄주 어서와요!! -
776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39:13? ? ? 캔주 돌아와요 ? !
봐요 졸리잖아 느베야주. 얼른 자는 거에요(뽀담) -
77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40:08>>761 루이스: (와이즈 품 안에서 나타남)
루이스: (눈 깜빡)
루이스: ......(웃으면서 와이즈 와락)
>>770 >>773 캔주 어서오... 아니.. 다시 가시는구나...
>>774 -
778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40:32>>774 자장가를 불러드릴까요...? 지금 주무시면 루이스 인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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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41:11>>778 인형 먼저 주시면!!! 진짜 잘게요!!(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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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41:22>>777 yz:? ? ? (움찔)(일단 맞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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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에키드나주 ◆B/WA/edw1M (YscGDd1OD.) 2021. 1. 10. 오후 11:41:49에키 인형은... 필요없으시겠지..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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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42:05(나이스 어시스트 루이스주.) 아니 느베야주 귀여워잉..허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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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42:47>>781 아뇨.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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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43:49>>779 (루이스 인형 쥐어드림) (다른 인형보다 조금 더 크다)
루이스: (콧노래로 어떤 멜로디를 나직이 부르기 시작) -
785 에키드나주 ◆B/WA/edw1M (U7pTHmPggg) 2021. 1. 10. 오후 11:44:05>>783 와, 이모티콘 하나 없이 진지하셨어... (얌전히 인형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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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44:11??? 아니 잠깐만. 왜 답레가 안 올라갔지?? 헐 답레 분명 방금 올렸... 아니...(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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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44:57? ? ? 어아니 느베야주.....;^; 참치야 왜그랬어....;^; (느베야주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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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45:10>>786 어서 뒤로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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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에키드나주 ◆B/WA/edw1M (3dme8FRpwA) 2021. 1. 10. 오후 11:45:2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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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48:16세상에 내가 에키주를 얼마나 기다리게 한 거야 미안해요(무릎꿇) 기억을 되살려서 쓰고 있어요(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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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에키드나주 ◆B/WA/edw1M (3IWEZ1i1qI) 2021. 1. 10. 오후 11:49:52>>790 ㅋㅋㅋ 졸려서 내일 주시려나 하고 있었는데.. 천천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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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51:19>>790 잘 알죠, 그 괴로움... 루이스 인형은 답레를 다 쓰고 오시면 그때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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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느베야-에키드나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54:59평소에도 아이같은 구석이 있었지만, 느베야는 오늘따라 그것이 더했다. 아이보다는 아가처럼 여린 손끝을 꼼지락거리면서 여성의 품에 안긴 그녀는 제 볼을 기대며 눈을 감았다. 여성이 그녀의 등을 매만지면 삼단같은 짙은 보라색 머리카락이 만져질 것이고, 그녀는 간지러운지 몸을 꼬면서도 여성의 품으로 더 파고들 것이다.
" 으응.. 저야 언제나처럼 지내고 있었죠."
여성이 제 볼을 들자 그녀는 순순히 힘을 빼고 고개를 들겠지만 시선은 피한다. 여성의 붉은 눈이 여전히 어려운 것이다.
" 늘 그소리."
여전히 상냥한 말투에, 조금의 짜증이 더해졌다. 잠을 자려 노력했으나 한참을 자지 못한 탓이었다. 툭 튀어나온 말 역시 평소라면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은 늘 자신을 예쁘다고 해주었고, 그게 부끄러운 것인데 표현이 엇나갔다. 수줍게 가디건을 더욱 여미는 그녀의 몸짓이 그것을 증명하는 듯 했다.
몽롱한 눈으로 아롱거리던 그녀가 여성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 그, 그럼요?"
당장 자는 건 어렵다는 말이 상상력을 자극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잠이 달아난 표정으로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빛나는 벨벳 탓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의 그녀에게서는 조금 요염함까지 느껴진다.
" 바닷가 별장을 마다할 수 있나요."
방금 그렇게 내뱉어놓고도, 그녀는 문득 다른 생각이 드는지 고양이처럼 새침한 눈으로 여성을 응시한다. " 그런데 그거, 나 때문에 빌린 거 맞아요?" 다른이를 위해 빌렸다면 따라가지 않을 심산이었다. 그녀는 투정부리듯 에키드나의 머리카락 끝을 입술로 텁, 하고 물려 했다. -
794 캔주 (ol6O.S2.dY) 2021. 1. 10. 오후 1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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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57:32앗 느베야 귀여워....:3c (흐뭇)
으아앍 캔주 너무해....나빠...허어잉....;^; -
796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57:59노트북을 꺼내서 후다다닥 써왔어요 >>791 에키주 천사시냐구요.. 말도 없이 제가 그럴리가 없는걸요. 죄송해요8ㅁ8
>>784 진짜 자장가..? 노래 너무 잔잔하게 좋네요. 고마워요 루이스주(꼬옥)
>>785 에키주 인형!!! 레어가 분명해! SSS등급이 분명해!
다들 토닥여주셔서 고마워요 ㅋㅋㅋㅋ(급안정) -
797 루이스주 (y8DEALsviA) 2021. 1. 10. 오후 11:58:39>>794 그걸, 언급해 버리셨네요... ◎ ◎
(루이스주는 강제로 휴직 상태지만, 월요일이라는 말에는 사람 짜증나게 하는 바이브가 있죠......) -
798 YZ주 (yDAUJL38hE) 2021. 1. 10. 오후 11:59:13답레 날아가는 그 심정 잘 알죠...:3...(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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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느베야주 (VtBK9/cKCA) 2021. 1. 10. 오후 11:59:33>>794 ...캔주 정신차려요(꽈아악) 그리고. X요일은..(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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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00:05월요일의 월은 월월월월이여서 월요일일거야....(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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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00:12>>796 (마주 꼬옥) 느베야처럼, 루이스와의 호감도가 충분한 사람이라면 루이스한테 잠이 안 온다고 칭얼대면 자장가라던가, 무릎베개라던가를 받아보실 수도 있어요... 느베야가 좋아할 때의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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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00:12>>798 와이즈주 은은해... (같이 은은해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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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00:58>>802 아 맞아... (루이스 인형 건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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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01:09>>801 네? 무릎베개요?? 자장가..!! 안되겠어 다음번엔 번호 물어볼 거예요. 밤에 잠 안 온다고 전화할 거예요(민폐) 느베야 엄청 좋아할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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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에키드나주 ◆B/WA/edw1M (bFtrXs3G4o) 2021. 1. 11. 오전 12:01:30답레.. 얼른 써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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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01:43>>803 다른 인형보다 조곰 큰 루이스 인형이다!!!(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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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02:37>>805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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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02:56호감도...(일단 yz가 잠을 못잘 일이 있지만 칭얼대는 게 세살먹은 애처럼 구는 것 같다고 안할 것 같으니 대리만족하자.)
>>802 나 울어 하기에는 저도 답레를 많이 날려서..그 뒤로는 메모장을 애용해요:3(꼬옥) -
809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04:24>>808 진짜 배신감 들었어요... 다시 생각해도..(끔찍) 메모장 앞으로 필수로 써야겠네요. 방심 금물이었어,,, (꼬오기)(평온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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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06:07>>809 메모장은 좋은 수단이죠. 진짜 그 등골이 싸늘해지는 기분은...(끔찍) 다시 쓰느냐고 고생하셨다.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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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08:33아 그래 맞다...!:3 (루이스주 루이스주. 위에 yz 픽크루 만들어놓은 거 있어요. 보셨다면 다행이지만:3)
yz픽크루 위에 있으니 보실 분들은 보세요:3 -
812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bDkcKtv3P.) 2021. 1. 11. 오전 12:08:44자신의 품에서 어린 아이처럼, 손 끝을 꼼지락거리며 안기는 느베야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붉은 단발의 여자는 감싸안았다. 등을 매만지며, 그 손 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머리카락의 감촉과 온기, 그리고 몸을 꼬면서 자신의 품에 더욱 더 파고드는 몸짓을 고스란히 만끽하던 여자는 투명한 웃음소리를 느베야의 귓가에 뱉어냈다. 그 모습이 퍽 사랑스러운 모양이었다.
" 잘 지내고 있던 것치곤, 날 봐주지 않네? 역시 초대 받지 못할 손님이야? "
에키드나는 시선을 피하는 느베야를 보며 조금은 서글픈 미소를 지어보이며 작게 중얼거렸다. 그저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지난번에 약속했던 것처럼 얼굴을 보자마자 입을 맞춰주길 바란 것도 아니었지만, 이렇게 눈 앞에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는 모습에, 상처를 받은 것처럼 흐릿한 미소였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모두 이해한다는 듯 결국 따스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마는 장미처럼 붉은 눈동자를 가진 여자였다.
" ... 그렇지만 늘 드는 생각이 그거라서 어쩔 수 없는걸. 몇번이고, 몇번이고 네 귓가에 속삭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말. 한번 더 해줄래. 예쁘다, 정말 예쁘다, 느베야. "
조금은 짜증이 더해진 듯한 느베야의 말에도 입가에 머금은 미소를 지우지 않은 체, 수줍게 가디건을 여미는 느베야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속삭였다. 예쁘다는 말을 몇번이고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게 속삭인 에키드나는 흡족한 듯 입꼬리를 살짝 더 끌어올렸다.
" 방금 전까지는 시큰둥 한 것 같더니... "
당장 자는 것은 어렵다는 말에 잠이 달아난 듯한 느베야가 얼굴을 붉히는 모습에, 이거 빌려둔 곳까지 오늘안에 갈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마는 에키드나였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요염함에, 에키드나의 욕망이 간질거리는 것을 느껴버렸기 때문이었다. 별장을 마다할 수 있냐며 말하던 느베야가 이내 새침하게 자신을 응시하며 취조하듯 묻는 말에 쿡쿡 귀엽다는 듯 웃음소리를 낸다. 느베야가 투정을 부리듯 자신의 머리카락을 입술로 물자, 물끄러미 그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살며시 고개를 가까이 해선 버드키스처럼 아주 짧게 입을 맞춰주려한다.
" 너랑 가고 싶어서, 너랑 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오늘 하루 가게를 비워도 되겠냐고 물어보러 온거였어. 이대로 널 데려가도 괜찮을까 묻고 싶어서. "
등을 어루만지던 손을 스르륵 옆구리 라인을 매만지듯 쓸어내려선 허리춤으로 옮긴 에키드나는 장미향이 물씬 풍겨나는 달콤한 숨결을 내뱉으며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손길은 손 끝에서부터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오는 것 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 내일 이시간까지 네 시간을 나에게 내어주지 않을래, 느베야? "
제대로 널 찾아올거라고 약속했잖아, 기억나? 에키드나는 그렇게 자그마한 목소리로 덧붙이고 장난스럽게 이마를 맞대려 하며 다시금 눈을 마주하려 했다. 마치 그런 에키드나에게서 장미 덩쿨이 뻗어나와 느베야를 옭아매려는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
813 에키드나주 ◆B/WA/edw1M (bDkcKtv3P.) 2021. 1. 11. 오전 12:09:10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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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1:13와이즈주... 가드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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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11:30(팝콘 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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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2:10>>804 루이스가 쳐들어갈 텐데요... 아니, 느베야의 주소를 몰라서 무리구나, 참...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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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12:10>>814 ? ? ? 네 ? 아니 제가 뭐 잘못했어요 ? ? (가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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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루이스 - 와이즈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2:20"그러면 당신을 우리 집으로 초대하길 더욱 잘한 것 같아요... 혀가 둔하다면 향기가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까."
하고 루이스는 후후 웃었다. 당신이 자신과 같은 족속을 사냥하기 위해 훈련받은 사냥꾼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채로. 글쎄, 안다고 별로 달라질 것은 없지 않을까. 당신도 그녀의 배꼽 위에 새겨진 그 인장을 보고도 그것을 무시한 채로 그녀를 한가득 끌어안고 탐하고, 그에 그치지 않고 여기까지 오지 않았던가. 당신이 자신의 사냥꾼이라고 해서 당신의 입가에 실린 애닳는 곡선이 그 의미를 잃는 것은 아니기에. 당신의 손이 기어 스틱을 잡고 있는 따뜻한 손 위에 조심스레 올라앉자, 루이스는 당신을 곁눈질로 바라보았다. 문득, 그녀의 얼굴에 또다시 부드러운 미소가 한가득. 스스로의 감정을 더 이상 붙들어맬 생각 없이, 마음껏 담겼다. 그것은 당신의 손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에게 닿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당신의 나직한 한 마디 때문일까.
"...계속 잡아줘요."
부둥켜안은 채로 운전을 할 수는 없으니까, 그 대신으로 이러기로 해요. 하고, 그녀의 목소리가 조용한 엔진소리 사이를 가로질러 당신에게 와닿는다.
"그거 알아요?"
잠깐 신호가 걸려 차가 사거리에 멈추어선다. 루이스의 손이 낡은 쿠페의 오래된 오디오로 뻗어갔다. 새하얗고 곧은 손가락이 플레이버튼을 누르자, 꽤 오래된 카 오디오가 조금씩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어느 채널인지도 모르는-아니, 아직도 라디오 방송 채널이라는 게 있다는 게 더 신기하지 않나 싶지만- 음악방송 채널에서, 누구의 노래인지 모를 노래가 오래된 구형 우퍼에서 나직이 울리며 차 안을 메운다.
"나는 항상, 이런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시 신호가 왔고, 차가 출발했다. 어두운 밤중. 문득 차창 너머 하늘을 올려다보면 광공해에 물든 하늘에 달만이 홀로 구름들 사이를 유영하고 있었다. 레블의 시가지의 불빛이 차 안을 채우고 있었으나, 어느새 시가지의 불빛은 조금씩 멀어지고 가로등 불빛과 달빛만이 차 안을 옅게 비친다.
차는 레블 시가지 외곽의 베드타운으로 향했다. 고가도로를 달리고 있나 했던 쿠페는 어느새 내리막길과 교차로 몇 개를 거쳐, 높지 않고 고만고만한 건물들이 들어찬 골목길 사이로 부드럽게 흘러들어갔다. 차가 멈춘 것은, 꽤나 고풍스런 양식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좋게 말하면 예스런 맛이 남아있는, 직설적으로 말하면 오래된 빌라의 주차장이었다. 실내등이 켜지고, 루이스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이제 잠깐만 손 떼기로 해요. ...이 밖에서부터, 꼭 안아드릴게요."
그녀의 얼굴에 옅지만 분명한 미소가, 온기 어린 혈색과 함께 걸렸다. -
819 에키드나주 ◆B/WA/edw1M (v87yrNdOyI) 2021. 1. 11. 오전 12:12:28(선천포고 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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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2:45뭐긴요 답레지
픽크루는... 느긋이 보고 올게요... -
821 에키드나주 ◆B/WA/edw1M (v87yrNdOyI) 2021. 1. 11. 오전 12:12:57엄머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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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13:52.....OTL 선생님 이건 제 가드로 부족..(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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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에키드나주 ◆B/WA/edw1M (X0iv5c1Rjw) 2021. 1. 11. 오전 12:14:34삐뽀뽀삐! 레드문 소생차가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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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루이스주 (영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4:55>>822 와이즈의 픽크루랑 크로스 카운터였던 것으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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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에키드나주 ◆B/WA/edw1M (tBc7XmYpj2) 2021. 1. 11. 오전 12:16:02>>822 >>824 소생차 단골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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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루이스주 (영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6:39아 맞아, >>818에 유튜브 링크하는 것을 깜빡했네요... 와이즈주, 이걸 들으면서 답레 써주세요.. (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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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YZ주(시체)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17:13(루이스..1톤 트럭..)(어질)
yz픽크루랑 크로스 카운터가 안될텐데. 아니 이게 아니라 일단 다녀올게요(.. ) -
828 YZ주(시체)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17:44>>826 헉 네 알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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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크로엔주 (zrNq0/ddlg) 2021. 1. 11. 오전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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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28:13오오 AU 이벤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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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느베야-에키드나 (/A/W7uvgs2) 2021. 1. 11. 오전 12:29:01" 아뇨 그건..."
오해였다. 싫어서 눈을 피하는 게 아니라 원래 사람 눈을... 아니, 그날 이후로 사람 눈을 보지 못한다고 말하면 될 것을. '그날'이 떠오른 순간 그녀의 입은 변명을 포기하고 굳게 닫혔다. 뒤따르는 여성의 서글픈 미소에 드는 죄책감을 그녀는 온전히 짊어지기로 했다.
" 두 번이잖아요. 그만. 그만해요.."
자신의 투정에도 부드럽게 대해주는 여성 탓에 그녀의 얼굴은 이제 빨갛게 달았고, 부끄러움을 못이겨 도리질을 치자 결 좋은 머리카락이 물결을 그렸다. 웃지 말라구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미간에 얇은 주름이 생긴다.
여성의 웃음소리에 잔뜩 뿔이 난 건지 그녀는 제법 심술난 표정으로, 이제는 그 몽롱하던 잠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화가 난다고 여성을 깨무는 건 베리나 할 짓이었으므로 여성의 머리카락 끝을 입술로 텁텁 물고 있자니 여성의 얼굴이 가까이 온다. 그녀는 늘 그렇듯 낯을 붉히면서도 온순한 태도로 여성의 입술을 받았다. 파르르 떨리다가 감긴 눈이 천천히 떠진다.
" 오늘이야 오늘이지만."
별장으로 가게 되면 하루는 꼬박 걸릴 것 같았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열심히 제가 해야할 일들을 떠올리며 손가락으로 머리카락 몇올을 베베 꼬았다. 등에서부터 옆구리로 여성의 손가락이 미끄러지자 그녀는 흠칫 놀라며 제 옆구리를 감쌌다. 문양이 있는 곳이었다. 무언가에 놀라 굳어버린 그녀는, 따스한 여성의 눈빛에도 쉬이 녹을 줄 몰랐다.
" 원래는 안돼요."
이제는 그 힘을 잃은 툴툴거리는 말투로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사랑 고백을 하듯 저를 위해 별장을 빌렸다는 그 말에 이미 저번의 화는 사라지고 당장이라도 에키드나의 품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야 있겠는가. 마지막 체면을 붙들어야 했다.
" 원래는 진짜 안된단 말이에요. 저번에도 그렇고. 가게 일도 해야하고. 하지만,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원래 영업 안 하는 날이니까요.."
된다는 말을 그렇게 빙 둘러하다가 그녀는 여성에게 갇힌 모양이다. 여성이 이마를 대고 눈을 바라보자, 그녀는 무엇에 데이기라도 한 듯 화들짝 벗어나려 한다.
" 옷, 옷 갈아 입고 나올테니까. 쇼파에 앉아 있을래요?"
뒷걸음을 치며 그렇게 겨우 말을 내뱉고 그녀는 옆구리를 감쌌다.
#여기까지 잇고 나머지는 일어나서 이을게!*♡* 오늘 기다리게해서 미안했어..! -
832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2:30:26세상에 상인단장 크로엔..! (냠냠) 자기 전에 보고 가서 정말 행복해..
다들 미리 잘자구 좋은밤 보내*♡* -
833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30:28좋은 꿈 꾸세요, 느베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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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32:23느베야주 잘자요!!
>>830 느베야랑 뭔가 역할 맞춰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꼬오기) 어서와요!!!! ★ -
835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33:11일단 인사부터! 다들 안녕하세요~ 느베야주는 딥슬립 하시구 XD
>>834 하지만 저는 ㅈ³인걸요..? -
836 안드레주 (caZt33OAKw) 2021. 1. 11. 오전 12:33:52느베야주 잘자요!
지젤주 어서와요! -
837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34:20>>834 (죽으러감)
지제루요 지제루.... -
838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36:24>>836 안녕하세요~
>>837
ㅈㅈ : 내 이름 까먹었어?
ㅈㅈ : 이제 내 이름도 까먹은거야?
ㅈㅈ : 그렇구나... 질렸구나... -
839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38:13어서 오세요, 지젤주..
이것은 에키드나(주)의 자업자득이니 루이스주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
840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39:14>>838
에키 : ... 그럴리 없잖아. 이젠 평생 함께할 사이인데.
에키 : 당장 변할 건 아니지만, 널 따라서 뱀파이어도 될건데.
에키 : 네 삶은 너한테 맡기는건데, 믿음의 증표로는 부족할까?
지제루주 용서해주세요... 반가움에 손이 급해서 ..(굽신)★ -
841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39:39>>839 (팝콘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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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40:27>>839 이번 주 목표는 지제루와 루이스의 만남 주선인데.. 가능하겠..죠..? 제가 좀 덜 바빠야할텐데 :3....
>>840
ㅈㅈ : (싸대기 챱)
ㅈㅈ : 정신차려
ㅈㅈ : (싸대기 챱챱)
ㅈㅈ : 넌 영원히 내거야. 알고있지?
ㅈㅈ : (싸대기 챱챱챱)
ㅈㅈ : 정신차려.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임미다.. -
843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42:30>>842 (지제루가 싸대기를...)
에키 : (부들부들) .. 그래, 지젤
( 추후에 목줄을 빼들었다고 )
ㅋㅋㅋㅋㅋ 다행임미다. 에유 설정도 맞춰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 -
844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43:56>>842 지젤주랑 제 시간이 맞는다면요, 얼마든지... 저도 지젤이랑 지젤주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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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44:10ㅈ³는 몽총해서 생각나는게 없어요 힝구.. ;^;
이벤트를 본지 한 5분 돼서 생각나는게 없기도 하구.. -
846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46:38>>845 남모르게 밀회를 이어나가는 여귀족들이라던가? ☆ 지제루는 귀족, 에키는 기사 같은거라던가? 기사도 넘치는 기사는 아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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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와이즈 - 루이스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47:32"응, 그거면 돼요. 나한테는 그게 더 쉽기도 하고."
루이스의 말에 여자가 말을 툭, 떨어트렸다. 불친절한 뉘앙스였다. 여자는 미각이 둔했다. 뭔가를 먹는다는 행위는 식욕을 충족시키는 게 아닌 끼니를 떼워내는 것으로 그칠 뿐이였기 때문에 먹는다는 행동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맛보다는 식감.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정반대로 향이 좋은 음식이 여자에게 더 쉬웠다. 누군가가 해준 거라면 차라리 그쪽이 편했다. 향이 좋다던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으니까. 자신이 당신과 같은 족속을 사냥하는 사냥꾼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그때에도 지금처럼 반응해줄까. 아프도록 따뜻하게, 질식할 것 같은 상냥함으로 반응해줄까. 당신은 자신이 사냥꾼이라고 하면 신경쓸까. 그 사실을 알고 당신은 계속.. 창문으로 시선을 돌려내고 있었지만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는 그녀의 미소가 분명하게 보였다. 그래서 여자는 어른한 통증을 씹어삼키는 것처럼 눈을 한번 감았다. 당신이 그렇게 웃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뒤지고 뒤지다가 휩쓸려버리기 일쑤였다. 지금도 그렇다.
계속 잡아달라는 그녀의 말에 여자, 와이즈 지킬의 행동이 말보다 먼저 불쑥 치고 들어갔다. 조용한 엔진음에 그녀의 목소리가 선뜩할 정도로 선명하게 여자에게 닿았기에, 와이즈는 올린 자신의 손을 펼쳐서 그녀가 잡고 있는 기어 스틱을 감싸듯 그녀의 손을 쥐었다. 어른한 통증이 전신의 통각을 훑어냈다. 여자는 그것이 기껍게 느껴졌다.
"드라이브 상대가 나인데?"
루이스의 말을 와이즈가 받았고, 툭 떨어트리듯이 불친절한 대답을 뇌까려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대부분이 허밍으로 이뤄져 있었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다. 문득, 와이즈는 누가 부른 건지 모를 노랫가락이 자신의 애닳음과 결이 맞닿아있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이브 상대가 자신인데 괜찮냐고, 당신에게 묻고 싶었고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묻고 싶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왜, 라는 의문을, 여자는 언제쯤 그녀에게 던질 수 있을까. 차창 너머의 하늘이 아프도록 예뻤다.
베드타운으로 들어선 차가 건물들 사이의 골목길로 부드럽게 진입했다. 오래된 빌라 주차장에 멈춰섰고 실내등이 켜지자, 여자는 와락 이맛살을 잠깐 구겨냈다.
"진짜로 안고 들어갈 생각이에요? 불편하지 않겠어?"
내리면 담배 피려고 했는데요 하고 여자는 자신을 보고 웃고 있는 그녀에게 작게 말을 뇌까렸다. 그러면서도 여자는 자신의 손을 흘려내듯 떼어냈다. 그녀의 웃음에 어떤 표정으로 마주해야할지 몰라서, 여자는 그냥 무뚝뚝한 얼굴을 할 뿐이였다. 조수석의 문을 열고 여자가 밖으로 먼저 몸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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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49:05지젤주 어서오세요:3 느베야주는 늦었지만 잘자요:3
(답레 쓰면서 노래 다섯번 반복해서 들었다...OTL 플레이 리스트 늘려주셔서 감사해요.) -
849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53:43(답레에 쓸 대사 하나를 맛보기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치지만 눌러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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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54:39언젠가 다른 어딘가에서 들은 노래였는데, 와이즈가 생각나길래... 와이즈와의 첫 일상 때부터 생각해두던 노래였어요... 좋아해주신다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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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55:28시트는 안쓸거니 그냥 적당히 tmi나 뿌려야지. 에유 yz..
1.유명한 용병. 평민 출신. 용병 경력 올해로 딱 10년차. 뛰어난 무력, 받은 의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수하는 걸로 유명하다.
2. 사용하는 무기는 바닷가 해적들이 사용할 법한 쿠크리 두자루, 그리고 육탄전.
나머지는 어...모르겠네요. 외견이나 그런건 안바뀔거고..:3 나머지는 뭐 독백을 쓰든, 기억나면 그때그때 중세au tmi나 뿌리는걸로 -
852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2:57:01>>849-850 으아앍 대사 맛봐버리면 저 죽어요OTL 아니..아니..yz가 생각나는 노래였냐구요. 노래 엄청 쓸쓸하고 애달프고 그러던데...;^; 감사합니다. 너무 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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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57:05(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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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0:40(에키드나주에게 콜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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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01:56>>854 감사합미다 ☆
지제루주는 주무시러 가셨나 보네요 ★ -
856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2:52어..그러게요. 지젤주 영압이 없어졌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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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03:49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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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04:58아직.. 아니지만.. 기력이.. 사라져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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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05:29>>857 >>846 요런거 어때요~?? ☆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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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05:42>>857-858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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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6:21아 깜짝이야 지젤주 킥킥 뭐야 무섭잖아요...;^; (울어) 어앗 지젤주 오늘 수고하셨다....(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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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06:29>>859 좋아요 ٩(ˊᗜˋ*)و 본편에서는 한 없이 높은 지제루니까.. AU에서는 밑바닥인것도 재밌지 싶고..
>>860 힝구야.. ;^; -
863 크로엔주 (zrNq0/ddlg) 2021. 1. 11. 오전 1:08:20일상도 잡담도 맛집인것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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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10:07>>862 여귀족과 하녀의 로맨스도...☆ (쑤담)
(모두 꼬오기) -
86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1:55크로엔주 몸 안좋으시다면서 안주무시고 왜...:3 어서오세요.
약간..yz를 백작이나 후작정도로 올려놓고 >>미치게 나른한 분위기<<의 후작이나 백작으로 돌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3 -
866 루이스 - 와이즈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12:04"당신이니까요."
어쩌자고. 대체 어쩌자고 그녀는 저런 소리를 턱턱 내뱉어버리는 걸까. 왜 당신이니까, 라는 걸까. 당신에게서 무엇을 보았길래. 당신에게서 무엇을 느꼈길래. 왜. 지당한 의문이었다. 그녀는 따뜻하기만 한 게 아니었다. 물러도 너무 물렀다. 긴 세월 동안 쌓아온 애정이 당신에게 너무도 쉽게 출렁였다. 부드러운 손길 몇 번에 금방 꼬리를 치는 커다란 개와도 같았다. 그녀의 손등은 부드러우면서도 여전히 아릿하게 아플 정도로 따뜻했다.
루이스는 뱀파이어였기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행동이 별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녀의 육체에 영양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은 오로지 혈액, 인간의 신선한 혈액뿐이었다. 그녀는 당신의 사냥감이 될 수 있었고, 당신은 그녀의 식량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함께 한 차를 타고 나란히 달리는 이 순간, 이 곳에는 사냥꾼도 없었고 사냥감도 없었다. 흔들리며 울리는 이름모를 가수의 아련한 허밍 소리에 질식할 것처럼 잠겨서, 당신과, 그녀뿐이었다. 차가 멈춰서고 나서도 달라질 것은 없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제게서 옷 선물을 받지 않는 대신이에요."
차문의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루이스도 따라서 운전석에서 내렸다. 뾱뾱 하는 알람음과 함께 차가 잠기는 편리한 장치는 없어서, 루이스는 직접 시동을 끄고 차의 문을 잠가야 했다. 당신이 이마를 구기자, 루이스는 방긋 웃었다.
"담배도 안겨서 피세요."
그리고 그녀는 정말로 자기가 입고 있던 코트의 앞섶 단추를 풀어내리더니, 당신에게로 품을 활짝 벌려보이는 것이다. 굵은 털실로 짜인 스웨터에 덮인 그 푹신한 품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기라도 했던 것 같았다. 주차장에 설치된 조명등의 흐릿한 불빛 아래에서도, 그녀의 얼굴이 어째서인지 어렴풋한 장난기를 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옅게 웃으며, 그녀는 채근했다.
"어서요." -
867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13:00>>864 더! 더 밑바닥으로..! 막 저~~밑바닥 노예라던가 지제루한테는 어울리지 않겠지만 검투사같은 것도 생각이 났고.. 그러네요 ٩(ˊᗜˋ*)و
>>865 '응' '그래' '아니' 이 세 가지로 모든 대화를 하시는 백작님.. -
868 크로엔주 (zrNq0/ddlg) 2021. 1. 11. 오전 1:13:14머리가 아파서 잠이 안옵니다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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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14:41>>868 뻔한 조언이지만 약이라도 드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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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YZ주(시체)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4:58(2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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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15:07편의점 상비약품 중에 타이레놀도 있을 텐데... 편의점을 갔다오시는 건.. 아니, 이 날씨엔 무리겠구나...... 뭔가 진통제같은 거라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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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15:15>>867 크윽... 노예라니..! 노예를 예삐 여겨주는... (뽀담) 지제루같은 노예가 있을까 싶지만..!
아이고 크로엔주.. -
873 크로엔주 (zrNq0/ddlg) 2021. 1. 11. 오전 1:15:24약 먹고 안아플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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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YZ주(시체)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7:06>>967 yz:응(서류 끝나셨냐는 질문에)
yz: 아니.(식사하실거냐는 질문에)
yz: 그래(출타하실거냐는 질문에)
.....? ?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바닥났나. -
875 YZ주(시체)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8:12두통도 참으면 더 나빠져요. 속까지 울렁거리시기 전에 약 드시길 바래요 크로엔주;^; 참는거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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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1:13약은 드셨다니 다행... 따뜻한 물도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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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ㅈ³ (S50akGBUA2) 2021. 1. 11. 오전 1:25:49>>872 꼭 그렇다는게 아니고 뭐 이런것도 있다~ 라는 거지요 :)
저는 이만 가볼게요! 내일은 더 일찍와야지.. 다들 잘자요~~~ -
878 에키드나주 ◆B/WA/edw1M (tVt.T/FIB2) 2021. 1. 11. 오전 1:27:41지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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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29:41푹 주무세요, 지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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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와이즈 - 루이스 (LCEEgfH.8M) 2021. 1. 11. 오전 1:39:00당신은 왜, 대체 어째서 그런 말을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걸까. 그녀의 대답에 여자는 누군가가 자신의 목을 움켜쥔 것처럼 숨이 죄는 느낌이 들었다. 그 감각은 섬뜩할 정도여서, 여자의 표정이 묘하게 바뀌었다. 형언할 수 없는 표정으로 그녀를 보던 여자는 입술 안쪽의 나약한 살점을 필터를 짓씹어 뭉개내는 것처럼 몇번 잘근거리다가 입술을 열었다.
"그런 말, 오해해요."
왜 그렇게 말해요? 라는 말 대신 말미에 웃음기도 담을 수 없는 말을 툭, 떨어트린 여자가 죄여오는 호흡을 다급하게 들이마셨다. 자신의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질식해버릴 것 같았다. 어른하게 아픈 온기와 그녀의 말에 질식할 것 같았다. 아, 당신은 달콤한 독이다. 지독하게 달아서, 쉽게 중독되어버리고 만다. 이름모를 가수의 허밍과 그녀의 말과 그녀의 온기에 여자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아니, 이미 숨이 막혔는지도 모르지.
"그러니까 진짜 안춥다니까요."
조수석에서 내리자마자 폐부에 들이닥치는 차가운 공기를, 여자가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처럼 깊숙하게 끌어당기다가 루이스를 보며 속삭이듯 낮게 말을 뱉어냈다. 그제서야, 여자는 입가를 비틀어냈다가 얕은 미소를 짓고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 얄쌍한 슬림형 담배를 한 개피 입술 사이에 비집어넣었다. 당신은 정말, 어쩌자고. 담배도 안겨서 피라는 그녀의 말과 함께 자신에게 품을 내보이는 모습에 여자는 담배 필터를 짓뭉갰다. 어떻게 반응하라고. 당신은 대체 왜. 물음이 되지 못한 말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치여서 가라앉았다.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담배 끝에 불을 붙힌 뒤에 연기를 깊게 들이마시고 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채근 때문이였다. 절대로, 그녀의 장난기 어린 얼굴 때문이 아니라고.
"대신 이렇게 필게. 괜찮죠?"
루이스의 품 안에, 와이즈는 자신의 등을 푹 묻었을 것이다. 담배를 꼬나문 채 그녀의 양손을 잡고 들어올려서 여자는 그녀가 자신을 끌어안도록 하려했다. 담배, 다칠 수도 있으니까. 하고 말을 뇌까려 덧댄 여자가 얕게 시선을 들었고 고개를 틀어 그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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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40:04지젤주 잘자요:3 자꾸 yz가 난 핸들이 고장난 1톤 트럭이 되려고 해서 답레가 아주 그냥..OTL 스루하실 건 스루하시고 편하게 주세요.
그래서 루이스주 언제 주무시러 가시나요?:3 -
882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42:25와이즈가 자꾸 입안을 씹는 게 감정이 드러나는 것 같아 좋으면서도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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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42:46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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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44:53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걸 들키네:3 좋으면서도 안쓰럽다니ㅋㅋㅋㅋ저희집 개망나니가 참...그래요 네(.. ) 전 루이스가 장난기 어린 얼굴하면서 장난치는 거 너무 좋아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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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45:32>>883 ? ? ? 선생님 ? 글쎄요라뇨? 주무셔야죠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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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47:33>>885 이젠 그렇게 크게 구애받지 않아요... 평소에도 이 시간까지 일하는 게 정상이고... 무엇보다 지금 뜻밖의 백수 상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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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50:05>>886 ;^; 어엇....(꼬옥) 힘내세요 루이스주...늦게 주무시지는 마시고...결과 잘 나와서 아무일 없이 다시 일하셔야(아니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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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1:52:53>>887 와이즈주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좋으니까요... 앗, 대사 하나 건졌다 (메모장)
저는, 아직까지 몸에 별 기별 없는 것으로 봐서 별탈 없으리라 생각해요... 직장도, 2주가 지나면 다시 개업한다고 들었구요... 다만 직원 중에 확진자가 둘이나 나왔다네요..... (이마침) -
889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55:58>>888 네헤?하고 현실로 혼잣말 했네요. 어우, 육성으로 대답했네:3 어엇 어..저도 좋아요. 응(꼬오오옥) ㅋㅋㅋㅋㅋㅋㅋ메모장에 메모하시는거냐구요 귀여워. 루이스주 (와랄랄라.) 어, 세상에...그게 무슨 난리인지..;^; 그래도 루이스주는 괜찮으셔서 다행이지만 요즘 무증상이 많지만 아무일 없을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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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00:21>>889 응갹. (눅눅) 좋으시다면 다행이네요..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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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04:38>>890 (만족) 그럼 음...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돌리고 졸리면 꼭 말하기로 해요:3 (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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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모드레드 - 안드레 (KprPLwa4hE) 2021. 1. 11. 오전 2:23:29"늦게 자면? 그래도 보통은 일찍 일어난다구?! 일찍 일어나는 새가 재미있는 광경을 많이 보는 법이야!!!"
원래 다른 속담이었나? 아하하하하, 모르겠다!!!
"그거 좋네! 원할 때마다 쉬는 거 좋잖아?"
물론 나도 그렇지만! 가주 일이라는 건 미룰만큼 미뤘다가 하는 게 좋아.
"에, 으응ㅡ 노력해볼게!!"
그렇지만, 이런 걱정을 받는 느낌이 낯설다고 할까 그렇단 거지ㅡ 응응.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나온 스테이크를 바라봤어.
"내 취향을 잘 아네! 역시 바텐더씨!!!!"
최고야 최고!!!
//답레는 천천히 줘... .일단 약 먹었는데 모르겠다아악... -
89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2:24:19아이고 루이스주...(토닥토닥)
음음 아무도 없는 거 같으니 셔터는 내린다:3 -
89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24:25모드레드주? ? 안주무셨어요? 어서오세요. 아직 속이 많이 쓰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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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25:04아냐 있어요 있어...!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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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2:25:37앗 와이즈주가 있었군.. :3
응응 약이 독하기도 하고.. 나 나름 많이 먹었는데도 그러나ㅡ 하고 있지만 말이야:3 급한대로 숭늉 마셨어! 지금은 참을 수 있을 정도... :3 -
89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26:57흑흑 안에 사람있어요 할 뻔했어;^; 지금은 참을만하시다니 다행이에요;^; 시간도 늦었는데 얼른 주무실 수 있어야할텐데요;^;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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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2:27:34잘... 수는 있겠지! 있을거야.. 그래야 해..... 내일모레 출근하려면....(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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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2:28:32일단 너무 늦었으니 와이즈주도 푹 쉬는 거다!!
나는 자려고 노력해볼께... 아니라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오는 몯주를 볼 수 있어... :D -
900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29:00;^; 모드레드주 나 울어...(왈칵) 출근이 있으면 주무셔야죠;^; 푹 주무셔야해. 못자고 나가는 것만큼 끔찍한건 없으니까요(<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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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29:49(세상에)(입틀막) 잘수 있길 바래요 모드레드주:3 잘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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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32:23아니 아직 답레쓰는 중이에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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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33:22아니아니 저 아직 잘 생각 없으니까요:3 루이스주ㅋㅋㅋㅋㅋㅋ어쩌면 좋아 귀여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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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43:21허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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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루이스 - 와이즈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44:44"상관없어요."
그대로 내버려두어도 숨이 막혀 죽을 판인데,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그녀가 당신을 붙들고 차가운 숨마저 들이쉬지 못하도록 온기 한가운데로 끌어내린다. 루이스의 품이 당신을 등 뒤에서 포근하게 끌어안는다. 추운 한겨울의 공기 속인데도, 숨이 막히기 딱 좋을 만큼 따뜻하다. 상관없어요, 하는 말은 어느 쪽을 두고 한 대답일까. 그런 말 오해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대한 대답일까, 아니면 등을 기대고 담배를 피겠다는 말에 대한 대답일까.
그녀는 뭐라 별 말 없이, 당신을 품 안에 편히 기대어세워 놓고는 당신이 만족할 만큼 담배를 태울 때까지 기다렸다. 당신에게 익숙해야 할 그 매캐한 냄새도 여인의 품 속에 기대어 피자면 그녀의 옷에서 나는 연한 꽃냄새가 섞여 어느샌가 그 앵향- 당신이 버려두고 온 그 담배갑의 향과 비슷한 향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차가운 한겨울 공기 속에서, 철창 너머로 베드타운의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내다보면서, 주차장의 흐릿한 조명 아래, 당신과 그녀뿐이었다. 추운 날이건만 들이키는 공기가 독하게도 따뜻했다. -
906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45:13여기서 뭘 더 덧붙여보려 욕심을 부리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네요.. 와이즈주는 언제 주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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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47:44희..희희..OTL 루이스 당신..(어질) 괜찮아요. 충분히 예쁜 답레인걸요:3 저는 음..글쎄요. 일단 답레 쓰고 와서 생각해볼까요? 3시 반? 그쯤은 자려구요. 오늘 출근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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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50:14루이스주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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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50:24이번 답레를 쓰면 주무시러 가시겠네요... 답레 쓰실 때까지 기다리고, 그때 같이 자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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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2:52:35엇엇 알겠어요. 그럼:3 답레 쓰러 다녀올게요. (yz인형 안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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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2:56:17>>910 (와이즈 인형 받음) (루이스 인형 쥐어드림) 편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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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3:04:25아.. 앗차... 와이즈가 돌아볼 때 뺨에 뽀뽀하는 거 쓰려고 했는데 방금 기억났다......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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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와이즈 - 루이스 (LCEEgfH.8M) 2021. 1. 11. 오전 3:07:41숨이 막혀 죽는다고 해도 기꺼운 기분이였지만,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은 자신의 기분도 모르는 채 그녀는 자신을 품에 끌어안았고 자신이 그렇게 하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차가운 한겨울의 공기에서, 당신만큼은 지독하게 따뜻해서 숨이 막혔다. 그녀의 상관없어요 라는 대답은 여자의 어떤 말에 대한 답일까. 어느쪽이에요, 하는 물음이 폐부에 깊숙하게 들이닥치는 연기와 함께 삼켜져서 가라앉았다.
"루이스.."
분명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자세였는데 여자는 그 편안함에 도리어 어른한 고통을 느꼈다. 매캐한 담배 연기가 그녀의 품에서 은근한 꽃향과 섞여서 여자의 집에 내버려두고 한번도 손을 대지 못했던 그, 담배갑 안에서 굴러다니는 궐련으로 인한 향기와 똑같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게 아프고, 또 그 고통이 기꺼워서 꼬나문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재를 털어낸 여자, 와이즈 지킬은 애닳게 그녀의 이름을 문득 뇌까려냈다. 그것은 애타는 탄식과 닮아 있었지만 와이즈가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은 건 별 이유가 없었다.
들이키는 담배연기와 차가운 공기에 어른한 온기가 배어 있었다. 여자는 그녀와 자신이 저 너머의 을씨년한 풍경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신은 독하게도 자신에게 따뜻했다. 이제는 그 따뜻함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뻗어졌다고 해도, 여자에게는 상관없어졌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올리려하면서 꼬나문 담배를 퉤 뱉었다.
"이제 들어가요."
루이스가 별 행동 없이 여자가 하는대로 내버려둔다면, 여자는 그녀의 손등에 자신의 입술을 눌렀다가 떼어내고 그 손을 잡으며 그 품에서 몸을 떼어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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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08:41(북어가 된 루이스주를와랄랄라:3)(루이스 인형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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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10:08(뺨뽀뽀는 못하셨지만 손등 키스는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3) 희희..30분 전에 답레 올리기 성공했다: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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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3:16:18해가 뜨고 나면 루이스의 방과 비슷한 사진을 올릴 수 있겠네요.. 예전에 한번 올린 적 있어서, 보셨겠지만..
와이즈 감정선 흔들리는 게 너무 좋아요.. 이제 자러 가시는 건가요? -
91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18:25자는 건 30분이였으니까요. 조금 더 늘러붙어 있으려구요:3 엇..봤나? (기억이 가물)(죄송해요 요즘 기억력이....;^;) 아니 저희집 개망나니 감정선 흔들리는 게 왜ㅋㅋㅋㅋㅋㅋ좋으시다면 다행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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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20:36(예전에 루이스 방에 초대받는 분이 누굴까 하셨는데 그게 저희집 개망나니일 줄은 몰랐어요:3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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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3:24:15그런가요.. 그럼 자러 가실 때까지 같이 있어드릴게요.. 답레는 해뜨고 나서 올리겠지만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비밀이라고 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와이즈가 기회를 잡은 거죠.. 와이즈가 원해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한가득 따스하게 만들어버리겠다.....(?) -
920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28:41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어버리시려구ㅋㅋㅋㅋㅋ그럼 미련 듬뿍 휘청거리는 yz를 드리겠어요(?) 아니 비밀이래ㅋㅋㅋ뭐예요 치사해;^;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3 제가 출근이 일러서 텀이 질질 늘어지겠지만....;^;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릴게요..OTL 이제 슬슬 자러갈거니까 루이스주도 자러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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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루이스주 (KNKdDu51wc) 2021. 1. 11. 오전 3:33:38저도 애초에 텀이 엄청 기니까 그 부분에는 죄책감같은 거 느끼지 않으셔도 돼요.. 오늘도 같이해줘서 고마워요. 잘 자요, 와이즈주.. 저도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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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3:34:30잘자요 루이스주:3 (셔터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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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8:20:04세상에.. 여러분 이벤트 있어요.. 너무 신난다(활기차게 셔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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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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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nigPyGXkY2) 2021. 1. 11. 오전 9:04:41" 미안해. 이렇게 해야 진심이라고 느낄 것 같아서.. "
에키드나는 얼굴이 예쁜 사과처럼 붉게 달아오른 느베야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은 체 작게 중얼거렸다. 부끄러움을 못 이겨내고 도리질을 치자 흔들리는 머리카락에서 전해지는 느베야의 달콤한 향에 코 끝이 간질거렸다. 웃지 말라는 듯, 미간을 찌푸리는 모습마저도 퍽 귀여워서 붉은 머리카락의 여자는 눈을 떼지 않고 웃어보이기로 마음먹었다. 놀렸다고 생각한 것일까, 심술이 난 표정이 되어버린 느베야였지만, 자신의 말에 잠이 깨어나고 있는 듯 했기에, 이건 이것대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결국은 자신의 입맞춤을 얌전히 받아줬으니까 나쁜 분위기는 아닐거라고 느끼는 그녀였다.
" 응, 알고 있어. "
옆구리로 손을 옮기자 흠칫 놀라며 자신의 옆구리를 감싸던 느베야가 굳어진 체로 힘없이 툴툴거리는 말에 에키드나는 잘 알고 있다는 듯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에도 물어보러 온 것이라고, 얌전히 느베야를 가까이 한체 나지막이 대꾸한다. 고작 그정도로는 지금의 제안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 고마워, 예쁜 옷으로 입고 나와. 물론 뭘 입어도 다 그렇겠지만. 나는 얌전히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
이마를 대고 눈을 바라보자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 친 느베야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겠다는 말을 돌려주자 환한 미소로 기쁨을 보여준다. 옆구리를 감싸는 그 모습이 마냥 귀여웠는지 입가에는 여전히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느베야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에, 에키드나는 살짝 문을 열고 입구에 서선 담배를 입에 문다. 안에서 피워도 괜찮겠지만, 오늘은 왠지 안에서 피는 것이 신경이 쓰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 ... 가는데는 얼마 안 걸릴테니까 괜찮겠지. "
힐끗 시계를 본 에키드나는 겨울바다라는 것을 떠올리며 해가 금방 질 것을 생각하지만, 별장까지는 차로 달린다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덤덤하게 느베야를 기다릴 뿐이었다. 평소의 그녀였다면 장난친다면서 옷 갈아입는 모습도 장난스럽게 보러 갔을테지만, 오늘은 조금은 분위기를 잡을 생각인지 느베야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까지 입술에 담배를 문 체 문틀에 기대어 서있을 뿐이었다.
" ... 예쁘다 "
그리고 느베야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을 때, 그 옷이 무엇이 되었듯 물끄러미 바라보던 에키드나가 살며시 얼굴을 붉히며, 느베야에게 들리도록 중얼거렸을 것이다. -
926 에키드나주 ◆B/WA/edw1M (vvmRtMHofM) 2021. 1. 11. 오전 9:07:05와, 느베야 예쁘다!! ☆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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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9:09:04>>926 고마워 에키주*♡*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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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에키드나주 ◆B/WA/edw1M (AGAsboS9m2) 2021. 1. 11. 오전 9:14:54>>927 느베야주도 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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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느베야-에키드나 (/A/W7uvgs2) 2021. 1. 11. 오전 9:31:20" ..에키드나도 참."
예쁜, 이라는 형용사만 들어도 민감하게 반응하던 그녀는 그것이 옷을 수식했다는 걸 알고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발간 얼굴을 두드리며 방으로 들어간 그녀가 문을 닫고 나면 여성은 전쟁통에 짐을 싸는 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요란한 소리를 들을 것이다. 바닷가 별장이라는 말에 혹해서는 여성을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잔뜩 동동거리며 뛰어다닌 탓이다. 옷장을 열고, 옷을 주워입고, 루즈를 덧바르는 등 바쁘게 옷을 챙겨 입던 그녀는 잠시 고민하더니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같은 날은 조금 더 화려하게 입어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그녀가 문을 열면 검정 폴라티 위로 평소 잘 입지 않았던 연노랑색 뷔스티에 원피스를 입은 모습일 것이다. 레이스가 종종이 달렸고 언제나처럼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 위로는 진회색 양털 후리스가 걸쳐져 있고, 신발 역시도 스웨이드 재질의 굽 낮은 펌프스 힐로 색을 맞췄기에 산뜻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주머니 속에 챙긴 기둥 모양의 립밤을 자꾸 만지작거리며 어색하게 문을 나온 그녀는 발목까지 덮힌 레이스를 가볍게 흔들며, 저 어때요? 하고 묻듯 여성을 바라보았고, 그 말에 여성은 예쁘다고 대답한다.
" 담배 폈어요?"
담배 연기의 매캐함 속에 든 붉은 향을 맡고 그녀가 성큼 다가서 담배를 낚아채듯 손을 올렸다. 순순히 담배를 넘긴다면, 그녀는 짧아진 담배를 한모금 빨고 재떨이에 뭉갠 다음 가게를 나섰을 것이다. 열쇠로 가게 문을 단단히 잠근 그녀는 아까의 여성이 신경쓰였던 건지 슬그머니 손을 밀어 넣어 여성의 팔짱을 끼려 했다. 그때와 같이 또 가죽 재질의 옷을 입었기에 매끈하고 조금은 싸늘한 여성의 가죽으로 뽀글뽀글한 양털이 닿을 것이다.
" 있죠."
" 초대 받지 않은 손님, 그런 거 아니에요. 당신."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불쑥 잠금이 풀린 폰을 내밀었을 것이다. 키패드의 숫자키과 전화표시가 그녀의 의도를 말해준다.
" 그보단 예상 못한 손님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연락 좀 하고 오지. 하는 타박이 뒤따랐다. 여성이 가고 나서 폰 번호조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는 꽤 허망했었고, 그 회한을 지금 이렇게, 조잘조잘 푸는 것이다. -
930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9:40:03갱신이야.. 어우.... :3
이벤트 기념 몯쟝의 티엠아 풀까..
.dice 1 10. = 6개를 풀어볼까.. -
931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9:40:356개.. 오케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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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9:42:01몯주 안녕! 다갓... 나이스...(6개 올라올 때까지 숨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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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9:42:32오 느베야 픽크루!!(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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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에키드나주 ◆B/WA/edw1M (ejmS5S.jaM) 2021. 1. 11. 오전 9:42:54몯주 안녕 ☆
느베야주 답레는 쬐끔 텀이 있을 것 같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줘~ -
935 에키드나주 ◆B/WA/edw1M (nigPyGXkY2) 2021. 1. 11. 오전 9:43:19사유 - 아침 먹고 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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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9:43:49>>934 응응 천천히 부탁해*♡*
나도 티미 다이스 굴려봐야지 .dice 1 5. = 3개 풀거시다! -
93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9:53:41다갓의 힘으로 푸는 중세 느베야 티미
1. 남작가의 막내딸로, 위로 오빠만 셋이다.
2. 달달한 것들을 좋아한다. 특히 생크림과 과일이 한가득 올라간 에클레어.
3. 가장 절친한 하녀인 로페네가 머리땋기 장인이다. 아침마다 정성스럽게 머리를 땋아 올리거나 내려준다. 이 때문에 느베야가 몹시 애정한다고. -
938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9:58:011. 벨 가문은 대공 직위. 모드레드는 아서 벨의 아들이므로, 소공.
2. 모드레드의 취미는 주사위 놀이. 바꿔 말하자면 도박. 내기 좋아함.
3. 수업 때 심화로 들어가면 집중력이 갑자기 저하 되어서 수박겉핥기 식으로 가르쳐야 하나.. 라고 모르가나와 아서가 고민한 적 있음.
4. '재미있을 거 같아서' 어렸을 적에 누나인 기네비어와 옷 바꿔 입겠다고 했다가 혼남. 코르셋을 착용했을 때 불편하다고 외치긴 했으나 잘만 입고 돌아다니면서 "나 예뻐♥?" 를 시전. 또 혼남. 정작 기네비어는 편해서 그 후로도 둘이 자주 옷을 바꿔 입고 다님.
5. '재미있을 거 같아서' 마부에게서 마차 끄는 걸 배우겠다고 난리피워서 마부는 쩔쩔 매고 모르가나에게 그대로 혼남.
6. 서커스가 보고 싶어서 아무 수행원도 없이 "몰래"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모르가나 벨. 아들이 사라졌다며 쓰러질 뻔 함. -
939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9:59:01느베야 티엠아!! 귀여워!!
그리고 안녕 에키드나주! 아침 맛있게 먹구 와! -
940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0:00:41>>938 몯렏 티미 되게 디테일해.. 사고치고 다녔구나 몯렏 ㅋㅋㅋㅋㅋㅋㅋ 내기 좋아하는 거 여전하네 몯렏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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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07:23어마어마하게 사고치고 다녔다!!:3 사교회에서도 되게 유명한데 소공이라 대놓고 말은 못하고 그럴지도 몰라.. :3 몯렏은 어딜가나 몯렏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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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JMf28na/XU) 2021. 1. 11. 오전 10:09:12안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소리를 음악삼아 담배를 피던 에키드나는 천천히 붉은 입술 사이에서 새하얀 연기를 뱉어낸다. 그 담배연기는 희미한 장미향을 머금고 있어, 마치 붉은 머리의 여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사실 종종 수제담배를 주문하곤 하기에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담배로 시간을 보내던 에키드나는 닫혀있던 문이 열리는 소리에 스르륵 눈을 돌렸다. 당연하다는 듯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에키드나의 입술에선 '예쁘다, 정말' 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지만.
" 미안, 기다리는 동안 뭘 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 "
에키드나는 자신의 손에서 담배를 낚아채려 하는 느베야에게 순순히 담배를 넘겼고, 한모금을 들이마시는 느베야를 보며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가게를 나서는 느베야를 따라서 나온 에키드나는 뒤에 물러서선 문을 잠그는 것을 지켜본다. 문이 잠기는 소리에, 먼저 내려가서 시동이라도 걸어둘까 생각하다가 옆에서 팔짱을 껴오는 느낌에 놀란 듯 눈을 깜빡인다.
" 사실 나도 연락하려고 했는데.. 음, 집에 와서 휴대폰을 열어보니까 번호가 없더라구.. "
그땐 너도 나도 정신이 없었으니까. 에키드나는 머쓱하게 웃으며 휴대폰을 받아들고는 느베야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하곤 저장버튼을 누른다. 그리곤 느베야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선 진동이 울리고 나서야 통화를 끊고 다시 되돌려준다. 드디어, 서로에게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을 얻었다는 사실에, 에키드나는 조금 고양감이 생겼는지 팔짱을 낀 체 자신을 보고 있던 느베야의 입술에 다시금 고개를 기울여 입을 맞춰주려 했다. 거절하지 않았다면, 아까의 입맞춤보다는 조금 더 길게, 그리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느베야의 입술을 파고들었을 것이다. 거절했다고 하더라도 맑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걸어내려갔을 것이다.
" .. 별장까지 가는 비용은 충분히 받은 것 같네. "
느베야가 낀 팔짱을 슬며시 풀어선, 느베야의 손을 깍지 껴 잡고서는 건물의 입구 바로 앞에 세워둔 새하얀 2인승 스포츠카로 향하는 에키드나였다. 가볍게 주머니의 리모컨을 눌러 차문을 연 에키드나는 느베야가 탈 수 있게 문을 대신 열어준다.
" 자, 조수석에 앉도록 해. 안전벨트 잊지 말구. "
꼼꼼히 느베야가 불편하지 않게, 애초에 별 것 없던 조수석이었지만 말끔히 정리를 해주곤 느베야의 손을 아쉬운 듯 꼼지락거리다 놓아주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느베야가 조수석에 타고, 자리에 앉았다면 에키드나도 망설임 없이 운전석으로 가서 앉고는 시동을 걸었을 것이다. -
94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10:18어서와 에키드나주!!
에키드나 중세 티미도 풀어달라!!!(당당(??? -
944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0:11:27풀어달라! 풀어달라!!
(이러니까 죄수 석방시키려는 사람 같...)
풀어달라!!!! -
945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11:59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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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12:30아직 틀을 못 잡아서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 ( 기자회견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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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12:53갱신...으으읅 추워.. 계신분들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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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15:55어서와 와이즈주!!
오늘 춥더라구.... 내일 출근 우짜지...(흐릿) 암튼 AU니까 일상 구하고..... 와이즈 티미를 못 봤는데 풀어달라!!!(??? -
949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16:03(오..중세티미를 원하는 위의 아우성을 봄)(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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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17:06와이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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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19:40안녕안녕 여러분:3 티미요? 새벽에 세개는 풀었는데(?) .dice 1 3. = 1
전 오늘 출근이 걱정이에요....:^; -
952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20:52출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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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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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22:59출근 힘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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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24:44ㅋㅋㅋㅋㅋ 일단 컨셉부터 잡아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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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느베야-에키드나 (/A/W7uvgs2) 2021. 1. 11. 오전 10:25:51" 미안하다뇨."
담배야 늘상 사람들이 피는 것이고, 그 때문에 일부러 베리가 머무는 방문도 새로 달아 틈을 없앴으니 그녀는 아무렇지 않았다. 별 것 아닌데도 사과를 하는 에키드나 때문에 되려 무거운 돌만 쌓여갔다. 역시 지난번엔 내가 잘못한 걸까? 하는 돌 말이다.
슬그머니 여린 팔을 뻗긴 했으나 그럼에도 여성은 놀란 모양이다. 기민한 눈치로 그것을 알아낸 그녀는 망설이면서도 팔짱을 붙들었다. 강하진 않지만 팔짱이 풀리지도 않을 정도의 힘이었다.
" 번호를 주고 떠났어야죠."
여성도 제 번호가 없긴 마찬가지였음을 깨닫고 무안해하면서도 그녀는 툴툴거린다. 그러나 사실 투정보다는 애교에 가까운 가뿐한 말투였다. 그녀는 여성이 번호를 입력해주자 신이 났는지 휴대폰을 열어 재차 그것을 확인했다. 맑은 웃음으로 여성을 바라보며 뭔가 말을 하려했으나, 입맞춤에 덮이고 만다. 그녀는 점점 길어지는 입맞춤이 버거웠는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고 그렇게 짧은 입맞춤이 끝났다.
" 짓궂어요..! 당신."
비용은 받은 것 같다는 말에 느베야는 제 입술을 손등으로 막으며 고개를 숙였다. 숙인 얼굴이 발간 것은 당연했다.
" 고마워요."
바깥에 세워진 차들 중, 단연 눈에 띄는 하얀 스포츠카가 여성의 차였다. 새하앟고 매끄러운 그 자태에 제 허벅다리에 있는 타투를 닮았다 조잘거리려던 그녀는, 평소의 과묵함 탓에 입밖에 내지 못하고 저 혼자 입술만 달싹이다간 얌전히 안전벨트를 착용했다. 여성이 시동을 걸면 그녀는 대신에
" 이거 데이트예요?"
하고 물은 다음 안전벨트를 잡고 창문에 머리를 콩, 하고 가볍게 박았을 것이다. 차가 하얗고 예뻐요, 하는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투의 말이 바람처럼 따라붙는다. -
95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0:28:19>>953 아니 몯주 얼어계시면 어떡해요... (다가서서 함께한다)
와이즈주 안녕! 티미 새벽에 냠냠했지롱! 픽크루도 되게 분위기 있더라. 역시 느베야 칭구야(???) -
958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28:37감사해요..ㅋㅋㅋㅋ 어떻게든 다녀올게요..ㅋㅋㅋㅋㅋOTL
유명한 용병 와이즈 지킬은 의뢰가 없을 때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숙소에서 하루종일 자거나, 죽은 듯이 있는다. 한번은 일주일 정도 방밖으로 안나와서 여관 주인이 들어가봤는데 창문에 의자를 두고 앉아 담배를 태우는 걸 발견했다. "풍경이 예뻐서" 그렇게 있었댄다. -
959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30:36모드레드주 얼어계시면 안돼요;^; (뜨거운 물 부어드림)
>>957 느베야주 안녕:3 (꼬오오옥) 새벽에 냠냠하셨냐구ㅋㅋㅋㅋ픽크루까지ㅋㅋㅋㅋㅋ느베야 중세 픽크루도 잘 봤어요..느베야 예뻐..;^; -
960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31:09와이즈 분위기 있구나.. :3
>>957 우리 함께하자구!!(같이 얼어있기)(?????) -
96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33:55(아니 여러분들ㅋㅋㅋㅋㅋ) 근데 사실..좀,좀 여후작도 땡겨서 고민중이에요. 용병출신 후작은 안되나(???)
-
962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0:35:01>>958 와이즈.. 밥도 먹어야지 풍경만 보면 어뜩해 ㅋㅋㅋㅋㅋ 풍경이 예쁘다는 것도 뭔가 아련한 분위기,,
>>959 (꼬오오옥) 노랑노랑한 색을 한 번 써봤어! 중세 느베야는 좀 더 밝은 느낌*♡*
>>960 몯주가 있어서 든든하다. 절대 녹지 않을 거야!(꽝꽝 얼어붙음) -
96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36:08셀피가 된다면 중세 몯렏 셀피를 만들겠는데 되지 않아...!!!!!(절ㅡ규)
-
96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36:26저희 개망나니 분위기 있다고 해줘서 감사해요:3 좀더 개망나니처럼 굴릴게요(?)
중세에도 느베야랑 친구...(yz봄)(안봄) -
96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37:45모드레드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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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0:38:04>>964 와이즈주... 결론이 뭔가 이상해요 ㅋㅋㅌㅋㅋㅋㅋㅋ 분위기 있게 굴려달라구욬ㅋㅋㅋㅋ
중세 때도 칭구인 걸로 할까요?? 용병과 친구인 곱게 자란 남작가 막내딸..(환장)(눈반짝) -
96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40:41>>966 으에에, 잘못 보신거에요(모른 척) 분위기..yz가 분위기요?(고민) 노력은 해볼게요:3
엇엇 그렇게 되면 엄청 클리셰적으로 불량배들이 느베야에게 치근거리는 걸 도와주는 yz, 그 뒤 남작가의 막내딸과 용병은 서로 친구가 되는데..따위가 생각난다구요ㅋㅋㅋㅋ -
968 에키드나 - 느베야 ◆B/WA/edw1M (TS4Lmf97EE) 2021. 1. 11. 오전 10:43:03" 그치만 지난번에 서툴게 뭘 하게 되면, 느베야가 날 미워할 것 같아서 무서웠거든. "
에키드나는 툴툴거리는 느베야의 말에 조심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답한다. 진심으로 그게 무서웠다는 듯, 옅은 미소를 띈 체 속삭이듯 말한 에키드나는 느베야가 번호를 확인하곤 신이 난 듯 웃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결국 그것에 이끌리듯 입맞춤을 해버리고 만다. 이런 입맞춤을 싫어할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딱히 후회는 없는 모양이었다. 일방적인 입맞춤이었어도 숨이 거칠어질 때까지는 저항하지 않는 느베야였으니까. 입맞춤이 끝나고 얼굴을 붉힌 체 손등으로 입술을 막으며 짖궂다는 말에 '그래서 나랑 입맞춤 하는건 별로야?' 하고 웃음기 섞인 목소리를 돌려주는 것은 조금은 분위기가 풀어진 탓이었을 것이다.
차문을 열어주자 고맙다고 말하는 느베야에게 별것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 웃어보인 에키드나는 얌전히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을 본 에키드나는 망설임 없이 자신도 차에 타고는 시동을 걸었다. 그러다 옆에서 들려오는 말과 콩하고 창문에 머리를 박는 모습에 맑은 웃음을 토해낸 에키드나가 가볍게 엑셀을 밟아 출발하며 태연하게 한손으로 느베야의 손을 다시 잡는다.
" 응, 데이트야. 둘만의 데이트. 별장 쪽에 가면 계절도 계절이고, 위치도 위치라서 다른 사람은 거의 볼 일 없을테니까. "
이건 내 애마거든. 그러니까 공주님을 모시러 온 왕자님의 백마 같은거라고 해야하려나, 하는 장난스러운 말을 덧붙이는 것은 부끄러워 하는 느베야를 좀 더 보고 싶은 에키드나의 장난이었다. 그렇게 부드럽게 차를 몰아가는 에키드나는 운전 실력도 좋은지 한손으로도 능숙하게 거리를 빠져나가 탁 트인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잠시 손을 놓은 에키드나는 무언가 버튼을 누르자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이 조용한 배기음만이 들려오는 차 안에 울려퍼진다.
" 느베야는 그 이후로 내 생각 해본 적 있어? "
에키드나는 차분히 앞을 바라보며 자그마한 입술을 열어 물음을 던졌다. 결국은 자신을 생각해줬냐는 듯 물어오는 말이었지만 에키드나의 입술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 나는 틈이 날 때마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만나러 올까 하면서 일도 후다닥 끝내버리고 말이야. ' 하는 가벼운 말을 덧붙이며 쿡쿡 웃음소리를 흘린 에키드나는 다시금 손을 뻗어 느베야의 손을 부드럽게 매만져주려 한다.
"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다는 말에 안심했어. 나 때문에 네 일상이 망가졌다거나, 괴로웠다거나 하는 말을 들었다면 난 분명 슬펐을테니까. "
보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생각따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느베야가 행복했다면, 잘 지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는 듯 고속도로를 달리며 부드럽고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는 에키드나였다. 그런 분위기를 살리듯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도 잔잔하게 둘 사이에 깔리고 있었다. -
969 에키드나주 ◆B/WA/edw1M (sJMCGYMBk6) 2021. 1. 11. 오전 10:43:46일단 에키는 생각하고 있는데 여공작이랑 여기사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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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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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44:40(모드레드주 옆에서 같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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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46:31(와이즈주 옆에서 같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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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51:02않잌ㅋㅋㅋㅋㅋ 이싸람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잡담과 일상을 보면서 팝콘을 뜯는 거락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픽크루는 만들긴 했당... :3 셀피 못 만드는 게 넘모 슬픈 거시야.. 중세풍 의상 여기 다 있는데요!!!!!!!(눈-물)
Picrewの「推し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c9lR93PJ2 #Picrew #推し男メーカー -
974 청주 (SHGA.bhGA2) 2021. 1. 11. 오전 10:54:33안녕하세요! 춥지 않은 오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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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54:36모드레드!!! 모드레드!!!!! (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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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54:56몯이다!!!!
청주 어서와요!!! ★ -
977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0:56:09청주 어서오세요:3(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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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청주 (SHGA.bhGA2) 2021. 1. 11. 오전 10:58:33와아... 모드 넘 예쁘다ㅠㅠ (환장)
(모두 꼬오오오옥)
중세 에유 넘 설레요 히히... -
979 에키드나주 ◆B/WA/edw1M (L2QcyKSYZg) 2021. 1. 11. 오전 10:59:07청이도 중세에서도 되게 예쁠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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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0:59:49청주 어서와!!!
청이 중세 AU 티엠아를 풀어줘!!!!(?????)
나 지금 오는 모든 사람에게 티엠아를 풀어달라고 땡깡 부리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
981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01:02모드레드주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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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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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04:01(모드레드주 쓰담쓰담)(귀 여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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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느베야-에키드나 (/A/W7uvgs2) 2021. 1. 11. 오전 11:04:01" 일부러 묻지 마세요."
호흡이 딸려 갈수록 소리가 작아졌다. 마지막에는 입모양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녀는 숨이 다할 때까지 말을 마치려 노력한다. 깊이 숨을 다시 들이쉬고, 그녀는 호흡을 고른다.
머리를 콩콩 찧고 있는 그녀의 손을 여성은 말 없이 잡아 주었다. 여성은 그녀가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법을 잘 알았다. 받아주고, 웃어주고, 약간의 죄책감을 실는 것. 그 무엇보다도 마치 사랑한다는 듯 감미로운 눈으로 바라봐주는 것. 그녀는 그럴 때마다 휘청이면서도 제 마음만큼은 주지 않았다.
" 바닷가에 있는 별장이라.. 낭만적이네요."
그녀의 목소리가 뭉개지다가 다시 또렷해지는 그 찰나를 여성이 눈치챘을 지는 모를 일이다. 바닷가와 별장. 그 단어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불렀다. 꿈처럼 토막난 기억이 그녀의 머릿속을 부유한다. 칼, 피, 손가락, 문양. 빙글빙글 도는 그러한 것들을 지우며 그녀는 다시 머리를 차창에 눌렀다. 잡히지 않은 손이 차창에 동글동글 용수철 모양을 그리고 있었다. 마침 여성이 튼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그런 생각을 더욱 부추겼다.
" 내 허벅지의 타투, 같은 거네요."
뚝, 생각을 끊고 그녀는 여성의 말에 냉큼 대답했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엔 말 그대로 백마가 새겨져 있었으니.
" 나.. 나아는."
방금까지 딴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머리가 늦게 굴러갔다.
" 종종 떠올렸어요. 붕대에 감긴 내 손을 보거나,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를 붉은 실을 줍거나, 신발장에 놓인 손님의 빨간 하이힐을 볼 때. 뭐 그럴 때요."
음악소리가 빈틈을 채워준 덕에 말 사이의 틈이 어색하지 않게 메워졌다.
" 하지만 그때 칼을 든 일은 영영 용서 못해요."
세상엔 용서받지 못할 일도 있는 법이다. 드문 단호함을 내보이며 그녀가 여성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 근데 에키드나. 나 궁금한 게 있는데요."
" 우리 이거, 사귀는 건 아니죠. 맞죠?"
여성을 만나기 전부터 하려고 벼르던 질문이었다. 자비를 베풀라고, 바텐더가 말했었다. 선을 확실히 해야 그녀도 마음놓고 즐길 수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멀리 저 능선 너머로 달아났다. 여성의 대답에 따라 그녀는 차에서 내려야할지도 몰랐다. -
985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05:20오우 느베야..(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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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청주 (SHGA.bhGA2) 2021. 1. 11. 오전 11:05:21ㅋㅋㅋㅋㅋ 중세 티미는 아직 풀기 좀 애매해서요!!
서양에 놀러왔다고 해야되나~
하오체 쓰고 그럴 것 같네요 ㅋㅋㅋㅋ 사극풍 말투... -
98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05:53청주 어서와*♡* 나도 이벤트 너무 설레.. 트리플 멀티 돌려버릴거야(그리고 죽겠지)
>>973 몯렏 역시 왕자님이야. 대박 예뻐 몯렏,, -
988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06:57>>967 가끔은 클리셰가 정답일 때도 있죠!! 아니 와이즈줔ㅋㅋㅋㅋ 벌써 책 읽는 말투야 ㅋㅋㅋ 친구가 되는데... 나쁘지 않은 걸요(???) 아니면 저는 무도회장에서 나왔다가 밤에 휙휙 날아다니는 용병 보고 소리지르려는 느베야한테 와이즈가 쉿, (??) 하거나 아니면 쫓기는 용병을 보고 느베야가 무도회장 안으로 숨겨주는 등의 몹쓸 내용이 떠오르네요,,, (클리셰를 퍼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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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07:05여러분들 저 대신 즐겨주세요 이벤트(.. ) yz주, 이번주 정신없다..(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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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07:38>>989 와이즈주 이번주 바쁘구나 ㅠㅜㅜㅜ 그래도 짬나서 이벤트 즐길 시간이 났음 좋겠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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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1:07:53((청이 AU 티엠아가 풀릴 때까지 숨참기))
((흐읍!!!!)) -
992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08:12>>991 (이번에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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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1:08:39와이즈주 화이팅이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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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09:16>>988 그것은 착각이구연(?) 밤에 휙휙 날아다니는 용병ㅋㅋㅋㅋㅋ무도회장 안으로 숨겨주는ㅋㅋㅋㅋㅋ선생님 두번째가 쩔게 맛있어보이는데요. 무도회장에 용병 숨겨주는 남작가 막내딸이라니;^; 벌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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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청주 (SHGA.bhGA2) 2021. 1. 11. 오전 11:10:11와이즈주ㅠㅠ 춥지 않고 밥 든든하게 챙겨드시구 너무 힘들지 않게 지내시기... (꼬오오오옥)
아니이 안돼요 여러분 ㅋㅋㅋ 그러다 주거요ㅠㅠ!!! -
996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10:13가끔..가끔 티미 풀거나 조각글 뿌리면서 소소하게 즐길거에요;^; 다들 고마워요 (모두를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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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10:37>>994 우리 또 일상 하나 뚝딱한 기분.. 저만 느끼는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 잡담이 맛나네요(흐뭇) 나중에 두 번째로 일상 돌려보고 싶네요(입맛 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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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몯주 (KprPLwa4hE) 2021. 1. 11. 오전 11:10:40평일.. 이니까 상대적으로는 좀 낫나...(흐ㅡ릿) 나도 이번주는 AU일상 많이 돌려야지...
>>992 ㅈㅈㅈ좋아!! 같이 숨을 참자 느베야주!!!(?) -
999 YZ주 (LCEEgfH.8M) 2021. 1. 11. 오전 11:11:02>>995 고마워요 청주 (꼬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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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11:24>>996 조각글! 조각글!!!! (숨을 더더욱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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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느베야주 (/A/W7uvgs2) 2021. 1. 11. 오전 11:11:31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