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거리라고는 바닷가 말고는 거의 없는 따분한 마을. 길가에 무성히 난 풀. 학교의 닫힌 문과 밤의 후덥지근함. 별하늘. 그리고, 여름이라는 계절.

파도가 수만 번 밀려왔다 떠나간 이 바닷가에 올해도 휴양객들의 발걸음이 찾아오고, 우리는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는, 일생에 한 번뿐인 여름도 함께. ⛵

존댓말도 익숙치 않은 초보 캡틴입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으니 의견을 나누어 봐요.

1. 어장 제목 이걸로 괜찮은가?
제 네이밍력이 구리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대환영...

2. 배경은 한국풍/일본풍?
일단은 한국풍으로 계획 중이지만 수요를 보고 결정할 수 있어요!

3. 주인공들은 중학생/고등학생? 혹은 어른?
청춘물 느낌을 의도하고 있으므로 어느 쪽이든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아 참 맞다.
조사스레에서 말한 스레의 기본적 방향성을 설명하자면요

짧은 여름방학 동안 휴양지 바닷가 마을에 모여드는 휴양객과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따분한 마을에서 살아가다가 찾아온 인생의 유일한 nn년 여름방학에, 옆 학교 꽃순이에게 고백한다거나.... 여행객 갑돌이를 보고 반하게 된다거나 하는 인시던트를 의도하고 있습니다

유유자적한 한여름의 보이 미츠 걸, 보이 미츠 보이, 걸 미츠 걸을 모토로 삼고 있고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청춘일상이 되겠네요.

임시어장이 이렇게 빠르게 나올줄이야... 제목은 좋은걸!!!! 사실 나도 네이밍력이 구려서 뭐라고 못하겠지만!!!!!!

한국풍이라면 청춘이 여름에 오랫동안 휴양지로 떠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기에 후자가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엄청 시골인 모양이니 중고등학생이 괜찮지 않을까? 어른

와아악 나 할래 저요저요
나도 >>3처럼 일본 배경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해:D 연령대는.. 음.. 아무래도 고등학생을 많이들 하긴 하지?

그리고 나도 제목 완전 괜찮다고 생각!

아무래도 한국 청춘들이 여름방학을 통째로 휴양지에서 보낸다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으니 나도 후자가 낫지 않나 싶어~
연령대는 고등학생...? 중고등학생 동시에 하는 건 좀 그런가?

제목은... 나도 네이밍센스가 바닥이라... 그치만 물가의 그대 좋다고 생각해!

일본풍..... 메모..... 어장 제목 괜찮다...... 메모......

알겠습니다! 시트 나이대의 경우는 고등학생으로 통일하자는 의견이 많군요. 추가적인 의견까지 수렴하고, 만약에 큰 이견이 없을 경우엔 고등학생 시트 only로 정하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러닝 시기 말인데요, 일단 2월 말까지 2개월 정도간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경우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거의 없다시피 할 예정이라 늦게 합류하시는 분도 괜찮으리라는 생각이 들고요.

빨리빨리정신에 입각하여, 시트스레는 설정을 정리해서 오늘 자정이나 늦게는 내일 새벽 중으로 올라갈 것 같아요. 그때까지 자유롭게 설정에 대한 질문이나 건의를 받는 것으로 할게요.

와 여유 되면 시트 내고 싶다;ㅁ; 참가 여부가 애매하긴 한데 일단 수요 손부터 들어보고...

1. 좋은 듯! 물가의 그대 느낌 있어
2.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근데 위의 참치들 말 들어보니까 일본 쪽이 좀 더 개연성 있을 듯도 하고? 일단 난 중립
3. 중고등학생이 좋아!

나 또한 현재의 우세한 의견(일본풍, 고등학생)에 동의한다
그리고 오늘 내일 중으로 나온다니 빠르게 세워지는구나!! 좋다아아

재미로 읽는! [물가의 그대] 설정일람 (1)⛵

■ 아와나미(淡波)시
○○현에 속한, 태평양에 면한 관광, 농업 도시. 기요누마정과 아사하마정을 병합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온천과 해양에 의존하는 관광산업과 농업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의 타격으로 인구는 1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시가 되었다.

◆ 기요누마(清沼)
온천이 주로 위치해 있으나 대단한 편은 아니다. 아사하마에 비해 마을의 주요 기능이 밀집해 있으며 비교적 발달한 동네이다. 아와나미 시청도 이곳에 위치.

◆ 아사하마(浅浜)
아와나미의 해안 지역으로, 해안을 따라 심심찮게 보이는 방갈로와 각종 대여점, 그리고 식당이 눈에 띈다. 그렇지만 성수기 외에는 그다지 상권이 활발하지 않다.

재미로 읽는! [물가의 그대] 설정일람 (2)🌻

■ 학교
아와나미에는 동고와 서고 두 고등학교가 있다. 두 학교의 관계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이나, 학생 수가 적고 교류할 기회는 많아서 서로 안면이 확실히 트여 있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는 아와나미중이 존재한다.

◆ 아와나미 서고
기요누마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비교적으로 출세지향적인 학풍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사실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 아와나미 동고
아사하마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보다 교풍이 자유롭고 학생들이 자유분방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역시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다.

◆ 동서제/서동제 (아와나미 학원제)
해마다 동고와 서고 두 학교가 연합하여 벌이는 학원제.
본래 가을철에 개최했지만 학원제의 관광상품화를 위하여 지금은 여름방학 도중에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내용도 사실상 관광객을 상대로 한 봉사활동과 점포 운영으로 변모하였다.

재미로 읽는! [물가의 그대] 설정일람 (3)🏖️

■ 여행
오키나와보다 해안이 구리고 하코네보다 온천이 별로인 어정쩡한 여행지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아와나미에 연이 닿아 있는 사람들은 가족을 대동하고 종종 여름철에 이곳으로 놀러 오기도 한다.

◆ 물가의 도시, 아와나미
낮에는 반짝이는 백사장에서 맑은 파도와 함께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노천온천에서 피로를 풀어 보세요. (아와나미 여행 팸플릿)

◆ 주민과의 조우
외지인을 환영하는 아와나미의 주민들과, 아와나미 학원제를 돕는 젊은이들과 함께 생활하세요. 분명히 당신에게 특별한 만남이 될 것입니다. (아와나미 여행 팸플릿)
그래도 모든 주민들이 외지인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 미지로의 도약
대도시의 흔적이 묻지 않은 작은 농촌 아와나미. 주민과 친해진다면 그들의 인도를 따라 숨은 비경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릴지도 모른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이 지닌 매력을 먼저 그 사람에게 보여야겠지만 말이다.

질문~ 머리 색 눈 색은 자유야?

나는 조심스레 한국풍에 한 표.... 대다수는 일본풍을 원하는 거 같지만 난 한국풍 청춘물도 좋을 거 같다 생각해 ~.~

나두 한국 한 표!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해.

둘 다 좋지만 이미 캡틴이 일본 쪽으로 설정을 짠 것 같으니 난 일본에 한 표

갱신! 시트스레는 6~7시 사이에 올라가요.

>>12 자유입니다!

일본풍 6 : 한국풍 3(캡틴 포함)이니 일본풍인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네요. 물론 캐릭터의 국적에 제한을 두지는 않으니 한국인이나 외국인 캐릭터를 내도 전혀 문제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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