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370> [All/일상/느와르/플러팅/현대] Red Moon :: 16 (1001)
◆1OboFv7tJY
2021. 1. 1. 오후 8:41:37 - 2021. 1. 3. 오후 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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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OboFv7tJY (6eAi07Ih7Y) 2021. 1. 1. 오후 8:41:37•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랑이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찾아가는 것이다.
<작자미상>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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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키드나주 ◆B/WA/edw1M (s3so6TPAOI) 2021. 1. 2. 오후 8:03:20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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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03:47청주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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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이스주 (MrXRnk5UzU) 2021. 1. 2. 오후 8:04:11청이 풉ㅋ 뻘하게 귀엽고 그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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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04:59새판 기념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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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8:05:07청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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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키드나주 ◆B/WA/edw1M (HH4mx1e6mk) 2021. 1. 2. 오후 8:05:08풉ㅋ풉ㅋ
에키가 얄밉게 웃는거 상상하니까 엄청난 반발을 살 것 같은 느낌 ☆
청이가 하니까 잘 어울리는 것 같네~ -
7 안드레주 (V22s1dPqaQ) 2021. 1. 2. 오후 8:05:09일상이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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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루이스주 (MrXRnk5UzU) 2021. 1. 2. 오후 8:06:40에키는 얄밉게 웃어도 시원하게 웃어도 그냥 웃는 게 다 잘 어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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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키드나주 ◆B/WA/edw1M (yHrCRpxfyc) 2021. 1. 2. 오후 8:07:31>>8 루이스는 뭐라고 해야하지, 서양 영화 보면 귀족부인들이 부채로 입가리고 웃는거 하면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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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8:08:29에키드나는 어떤 웃음도 잘 어울리는 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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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09:28(칭찬 타임인가)(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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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에키드나주 ◆B/WA/edw1M (GT2ntEkCH.) 2021. 1. 2. 오후 8:09:58>>10 몯몯은 햇살 같은 웃음인데! 근데, 뱀파이어한테 햇살 같은 웃음이라고 하는 건 괜찮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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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키드나주 ◆B/WA/edw1M (GT2ntEkCH.) 2021. 1. 2. 오후 8:10:45>>11 후후.. 와이즈는 또 이야기를 빼먹으면 섭하지... 그 차가운 듯 미소지으면서도 그안에서 수많은 감정들이 드러나는 갭이 또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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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11:50? ? ? (구겨진 종이)
다들 웃음에서 캐릭터성이 드러나요. 너 무 좋 아:3 -
15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8:13:09>>12 불태우면서 빛나는 웃음이니까 좋은거 아닐까!(?
무엇보다 에키드나주의 표현이 너무 좋아:3 -
16 루이스주 (MrXRnk5UzU) 2021. 1. 2. 오후 8:14:33>>9 그런 차림을 할 만한 시대를 루이스가 겪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그땐 아직 어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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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키드나주 ◆B/WA/edw1M (4r/ePNbAp6) 2021. 1. 2. 오후 8:14:44>>14 (다림질중)
아하하~ 몯주 고마워~! ★ -
18 에키드나주 ◆B/WA/edw1M (4r/ePNbAp6) 2021. 1. 2. 오후 8:15:23>>16 지금 해도 잘 어울릴거야..☆ 그치만 인기가 많아지면 곤란하니까 부채 쥐여주는건 고민할지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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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17:11(으아아) 종이를 다림질하면 불타서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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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에키드나주 ◆B/WA/edw1M (rrXBfMqEG6) 2021. 1. 2. 오후 8:18:0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야... 온도조절해써....쉭쉭~ 하고 하면 쭉 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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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19:48(그래도 불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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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에키드나주 ◆B/WA/edw1M (2LUevoXJ1M) 2021. 1. 2. 오후 8:20:54>>21 평상시에도 일상 돌리면서 열정으로 불타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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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22:05>>22 (다르지 않나? 다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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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에키드나주 ◆B/WA/edw1M (s3so6TPAOI) 2021. 1. 2. 오후 8:25:31>>23 그건! 기분 탓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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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29:59(멍한 표정) 기분 탓이군요.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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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에키드나주 ◆B/WA/edw1M (s3so6TPAOI) 2021. 1. 2. 오후 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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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32:18>>26 으앍 놀래라 으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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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루이스 - 와이즈 (MrXRnk5UzU) 2021. 1. 2. 오후 8:33:14열꽃 위에는 누군가 이빨로 깨문 것 같은 자국이 남아있었다. 이빨을 대보면 당신의 이빨과 똑같은 자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빨간 자국 위에 입맞추자, 입술 너머로 루이스의 몸이 희미하게 움찔, 하며 반응하는 게 느껴졌다. 그녀는 숨을 나직이 몰아내쉬고는, 당신의 목덜미에서 머리를 떼며 당신에게 옅고 부드럽게 웃어보였다. 서로를 모르는 주제에 서로에게 참 많은 것을 남겨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당신은 확인할 수 있었다.
난방이 괜찮게 돌아간 덕에 이불 밖의 공기가 그렇게 차갑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신의 피부에는 어떻게 와닿을런지. 그녀의 품에서 빠져나오면서 떨쳐낸 이불이 그녀의 위로 덮였다. 이불이 그녀의 얼굴까지 다 뒤덮는 바람에 루이스의 정수리만 이불 밖으로 나오게 됐는데, 그녀는 고개를 조금 들어서 눈까지 빠끔히 이불 밖으로 내밀어 당신에게로 눈길을 향했다. -당신에게 계속 눈길을 두고 싶다는 걸까.
당신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여인은, 당신이 다가와 생수병을 내밀자 몸을 반쯤 일으키며 그것을 받아들곤 "고마워요." 하고 웃었다. 그리곤 물을 몇 모금인가 마시고 침대 머리맡에 생수통을 다시 올려놓았다. 당신은 다시 이불 안으로 몸을 내던졌다. 루이스 역시 반쯤 일으켰던 몸을 다시 뉘며 당신에게 이불을 덮어주었고,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 있던 뭉근한 온기가 당신을 기다렸다는 듯이 푸근하게 품어온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던 것뿐이에요."
앞으로도 시간은 충분하니까. 하고, 그녀는 빙긋이 웃었다.
/ 혹시 와이즈가 다시 잠을 잘 요량이라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타임리프를 해서 체크아웃하는 장면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아예 여기서 막레를 해도 되거나... 아니라면 와이즈주가 생각하시고 계시던 내용대로 마음껏 서술해주세요..
/ 무심하게 물병 건네주는 와이즈가 예뻐서 루이스주가 죽었습니다.. -
29 에키드나주 ◆B/WA/edw1M (BhF6Jem0HI) 2021. 1. 2. 오후 8: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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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8:37:50얽 루이스주 왜 죽어요;^; 일어나시는거에요:3 yz가 밥 사준다는 거 다시 확인할 것 같으니까....:3 흠..흐음 루이스주 자꾸 막 여지를 주는 답레 주시면 yz주 죽어요. 너 무 좋 아:3 오늘 내에 일상 마무리 짓는 걸 목표로 하겠어요.....(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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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에키드나주 ◆B/WA/edw1M (KRcOfhczr2) 2021. 1. 2. 오후 8:40:02(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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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루이스주 (MrXRnk5UzU) 2021. 1. 2. 오후 8:42:22>>30 우물에서 부활하니까요.. (?)
루이스가 앞으로도 시간은 충분하니까.. 라고 했던 건 오늘 말고 앞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 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냥 알아두시라고.. -
33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8:42:30나는 잠깐 쉬고 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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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에키드나주 ◆B/WA/edw1M (KRcOfhczr2) 2021. 1. 2. 오후 8:43:11몯주 쉬고 와! ☆
>>32 ㅋㅋㅋㅋㅋㅋ 아까부터 루이스주의 해설 시간이 이어지는 느낌 ☆ -
35 크로엔 - 청 (gJh9MhgY56) 2021. 1. 2. 오후 9:01:04담배를 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사실 담배를 못펴서 오는 금단증상이 내 사고를 잔뜩 흐려놓고 있는것 같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랴, 담배를 필 수 있는데. 어차피 흐르는 피라면 그냥 그녀에게 줘버리고 담배를 얻어오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생각했다. 리스크가 좀 있겠지만 .. 얼마나 크겠어 그게.
" ... 좋아. "
갑작스레 닥친 이런 상황에 대한 놀람과 고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쳐서 흡연충동을 잔뜩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담배를 봤으니 눈이 안돌아갈수가 없지. 거기에 병원은 금연이고 나는 환자라서 담배를 피지 말라는 처방까지 받아버려서 더욱 담배가 피고 싶었다.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 다른것 없이 피 뿐이야. "
천천히 걸어서 그녀의 앞에 선다. 피는 아까보단 흐르는 정도가 줄었지만 아직도 옆구리를 타고 흘러 바지를 적시고 있었다. 이거 병원에서 보면 아주 난리가 나겠는데.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왜? 담배를 필 수 있으니까. -
36 와이즈 - 루이스 (BvvZoebVrM) 2021. 1. 2. 오후 9:06:17붉은 자욱 위에 덧씌우듯이 잇자국이 있었다. 이빨을 대보니 그건 여자가 남겨놓은 것이였다. 그 사실에 여자는 달뜨려는 숨을 가다듬으며 붉은 자국에 입을 맞췄다. 흐드러지게 남아있는 것들 위에 입술을 떨어트리는 기색이 나른하고 퍽 상냥하며 친절했다. 와이즈는 루이스가 자신의 입맞춤에 희미하게 반응하는 걸 느꼈다. 남아있는 흐드러진 자국에 입술을 묻고 와이즈가 살결을 물고 혀끝으로 어르는 것마냥 쓸어내려했다.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빨간 열꽃이 그 자리에 피어났을 것이다. 옅고 부드러운 웃음에 여자또한 얕게 미소를 짓는다. 서로를 모르면서 서로에게 많은 게 남아있었다.
이불 밖으로 나오니 밤새 돌아간 난방이 방의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내고 있었다. 분명히 훈훈한데 그 감각이 기분좋지 않았다. 이 마저도 당신이 만들어놓은 낙인 같은 길들임이였다. 당신은 어디에도 당신만큼의 온기를 내어줄 사람이 없다고 밤동안 자신을 길들였다. 착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독같은 온기가 기꺼워서 부정하지 않았다. 냉장고의 물이 차갑게 버석히 말라있던 여자의 목구멍 안쪽을 적셔들었다. 자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는지 물을 적당량 마시고 나서 생수통을 들고 다가간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새삼스럽게 등이 오싹했다.
"천만에요."
뇌까리듯이 말을 툭 떨어트리고 여자는 이불 안으로 몸을 던지고 느릿하게 이불 안을 파고들었다. 나른함이 남은 몸 위로 덮어지는 이불보다, 쌓여있는 온기가 더 여자를 포근하게 덮었다.
"체크아웃 시간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 그거?"
앞으로도 시간은 충분하다는 루이스의 말에 와이즈는 빙긋이 웃는 그녀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려했다. 여지를 주는 그 말에 아팠다. 아릿한 통증이 더해져서, 여자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운전은 내가 할테니까 나중에 같이 밥이나 먹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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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에키드나주 ◆B/WA/edw1M (EzH75xHjKI) 2021. 1. 2. 오후 9:08:21(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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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08:32모드레드주 쉬고 오세요:3 크로엔주 어서오세요:3
>>32 당연하게도 그 뜻으로 알아들었어요:3 루이스의 여지를 주는 플러팅에 좀 죽을 것 같네요. 안심하세요. 저는 불씨에서 살아나니(죽음) 답레는 편하게 시간선 옮기셔서 주셔도 돼요! -
39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9:10:29개운하게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ㅋㅋ ㅋㅋㅋ 이제 시작이당 각오해라 크로엔...!! -
40 에키드나주 ◆B/WA/edw1M (rE5WckKTGQ) 2021. 1. 2. 오후 9:10:41>>38 (불씨가 보인다)(불씨를 살리는 약한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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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키드나주 ◆B/WA/edw1M (rE5WckKTGQ) 2021. 1. 2. 오후 9:10:59청주 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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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캔 - 모드레드 (J1Pr1ldnMQ) 2021. 1. 2. 오후 9:11:16" ...모른척 해주니 고맙네. "
그는 모드레드를 향해 가볍게 웃어보였다. 어차피 마스크 때문에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 이유가 뭐 그래? 이 많은걸 다 먹진 못하니까 너도 먹어둬. "
피식 웃으며 모드레드에게 말한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술을 그대로 들이켰다.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른건가...
" 뭐 그건 그렇지만, 나 혼자 맛있게 먹는건 좀 그래서 말이야. "
같이 즐기자고 온건데 나만 즐기는것 같잖아? 라며 덧붙였다.
" 또 혹시 모르잖아? 내가 다음에도 내기에서 이길지. "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음식들은 줄어가고 있었다. -
4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11:29청주 어서오세요:3
>>40 (불씨에서 살아돌아온 yz주) -
44 캔주 (J1Pr1ldnMQ) 2021. 1. 2. 오후 9:11:31돌아왔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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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9:12:21(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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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12:39캔주 어서오세요:3 (강렬한 등장에 휩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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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안드레주 (V22s1dPqaQ) 2021. 1. 2. 오후 9:12:52캔주 청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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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9:14:12이게 담배의 무서움입니다 여러분 ...!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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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에키드나주 ◆B/WA/edw1M (hO5SsnrdJE) 2021. 1. 2. 오후 9:14:33캔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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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35:22(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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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에키드나주 ◆B/WA/edw1M (kz0kdutOS2) 2021. 1. 2. 오후 9:36:13>>50 ( 쓰다암 쓰다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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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38:45:3 아 근데 기분이 노곤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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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키드나주 ◆B/WA/edw1M (kz0kdutOS2) 2021. 1. 2. 오후 9:39:32>>52 시간도 9시 반이구, 주말이기도 하구, 일상도 열씨미 돌리고 있고 그러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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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캔주 (J1Pr1ldnMQ) 2021. 1. 2. 오후 9:42:00다들 안녀어어엉! 운동하고 씻고오니 몸이 엄청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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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43:21제 시간 어디간걸까요 분명 눈 떴을 때가 오후 2시 반이여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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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43:56이 날씨에 운동...캔주 부지런하시구나.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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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에키드나주 ◆B/WA/edw1M (rrXBfMqEG6) 2021. 1. 2. 오후 9:45:36요즘은 추워서 해뜰 떄 운동하는데.. 고생햇어!!
>>55 푹 잤으면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 싶고...☆ -
58 청 - 크로엔 (RdcYHjUA5c) 2021. 1. 2. 오후 9:46:55"후후... 착한 아이구나."
청은, 천천히 다가오는 남자를 흡족하게 바라보며 속삭이듯 간드러지는 웃음소리를 흘렸다.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던 몸을 일으켜서, 얇은 신문지 위에 무릎을 꿇었다. 모래가 부드러워서 바닥에 닿는 무릎이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코앞까지 다가온 남자의 몸에 얼굴을 바짝 들이밀어 스읍- 하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하아... 수컷 냄새♡"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 담긴 단숨이 촉촉하게 젖어있다. 청에게는 신선하고 비릿한 혈향보다 싱싱하고 진한 수컷의 냄새가 더 자극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청은, 두 손을 살며시 들어 남자의 허벅지를 짚고,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리고 남자의 옆구리에 입술을 가까이했다.
"긴장하지 마. 아프지 않을 거야."
청은, 혀를 살짝 내밀어서 축축하게 피에 젖은 바지 윗단부터 복부의 상처 부위까지 아주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상냥하게 흘러내린 핏물을 핥아올렸다. 그리고 남자의 허리를 자연스럽게 끌어안으며 복부의 상처를 입술로 상냥하게 덮었다.
"... 하아압."
상처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듯 혀끝으로 원을 그리며 핥고 눌렀다. 제 호흡에 맞추어 남자를 끌어당길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스탠스를 유지하다가, 이내 그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피를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그를 희롱하는 것은 저인데, 오히려 이쪽에서 야릇한 교성이 흘러나온다.
꼴깍, 꼴깍. 목구멍으로 핏물을 삼켜내는 소리가 노골적이다. 청이 피를 삼켜낼 때마다 간헐적으로 몸을 들썩거린다. 청은, 남자의 단단한 복근을 살살 어루만지던 손을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 이미 지퍼가 열려있는 곳으로 가져가며, 입을 붙인 채로 고개를 비틀어 그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았다. 만져도 돼? 하고 허락을 구하듯이. -
59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47:11손해에요. 아무튼 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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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48:20(허머나 세상에 에그머니나.)(팝콘 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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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안드레주 (V22s1dPqaQ) 2021. 1. 2. 오후 9:50:03어머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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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에키드나주 ◆B/WA/edw1M (9gnbqpXqRs) 2021. 1. 2. 오후 9:50:27엄머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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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키드나주 ◆B/WA/edw1M (BhF6Jem0HI) 2021. 1. 2. 오후 9:51:00>>59 그렇게 생각하면 슬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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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9:54:35하이리틀바텐더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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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에키드나주 ◆B/WA/edw1M (BhF6Jem0HI) 2021. 1. 2. 오후 9:55:29하이리틀바텐더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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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9:57:17(몰라서 반응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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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9:57:36하이리틀바텐더☆★
갱신이야.. :3 배부르다.........<:3
답레 가져와야지 어머어머 청이 레스...!!!(팝콘뚝떨) -
68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9:58:26ㅋㅋㅋㅋㅋ 모드주 맛저했어요? (팝콘 리필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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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9:59:19>>66 아아 고것은... 안드레의 리틀 바텐더를 보고 했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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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00:34【와이즈 지킬의 메리 배드 엔딩】
엔딩명 : 세계는 이렇게나 아름다워.
엔딩대사 : "이건 현실이야?"
#당신의_메리배드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716
(전판에 진단 보이기에 해봤는데 이건 너무 철학적인데요. 마치 yz가 뱀파이어나 트리즌이 되고 나서인가.)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
71 마르티네즈-루이스 (MofpbRZrDg) 2021. 1. 2. 오후 10:00:39여자는 뭐라 말하려 했지만 하지도 못했어요. 이미 볼이 붉게 물들어버려 말문이 막혀버렸죠. 매번 이야기는 했어도 직접 들을 줄은 정말로 몰랐거든요. 여자는 볼을 식히기 위해서라도 바테이블에 턱을 기댔죠. 그리고 당신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어요. 스칼렛 오하라에 리밍이요? 하는 것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죠. 그래도 당신이 한다면 맛있을 걸 알았죠.
"고마워요, 루이."
여자는 환하게 웃으면서 칵테일을 받아들었어요. 한입을 머금었을 때 다른 점이 무엇인지는 알기 쉬웠죠. 크랜베리 주스가 맛이 강렬한만큼 도수를 높였나봐요.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그러나 눈매를 접으며 환히 웃었죠.
"역시, 루이는 내가 아는 바텐더 중에 최고예요!"
대체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대단해! 멋져요!! 루이 너무 좋아요! 웃음기와 애정이 가득 섞인 말이 연달아서 날아왔어요. -
72 에키드나주 ◆B/WA/edw1M (irasVf0RPg) 2021. 1. 2. 오후 10:00:43(콜라쯉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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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01:26>>69 아니ㅋㅋㅋㅋㅋ그말에 떠올랐어요ㅋㅋㅋㅋㅋ으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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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01:50【청의 메리 배드 엔딩】
엔딩명 : 가시덩굴 화관을 그대에게.
엔딩대사 : "햇살이 따스해."
#당신의_메리배드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716
가시덩굴 화관에서 에키가 떠오르는 이유는...?
마르주 어서오세요~!! (뽀다다담) -
75 마르티네즈-모드레드 (YEMkAPhCs.) 2021. 1. 2. 오후 10:01:53"알았어요, 마음에 안 들면 말할게요."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여자는, 아마 그럴린 없을 테지만 그래도 순순히 대답을 내놓았어요.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옅은 미소도 띄우면서요.
여자는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는 않고 그냥, 바라보았어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여자는 당신을 볼 때마다 한평생 꽃밭에서 뒹군 사람을 보는 것같다고 느꼈어요. 사랑스럽고, 상냥하고...그래서 좋냐고요? 그건 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말하지 않고 안기라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습관처럼 활짝 웃었어요. 그리곤 안겼죠. 웃을 때 보니까 눈가가 울망거리는 것같더라니, 목소리가 떨려나왔죠.
"모드, 나 악몽 꿨어요."
여자는 악몽을 꿨다며 부모님께 달라붙는 아이처럼 굴었어요. 어리광이 따로없었죠. -
76 마르주 (YEMkAPhCs.) 2021. 1. 2. 오후 10:02:07이상하게 마르가 안 굴러가네요...이 녀석, 말 좀 들어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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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02:11마르주도 어서오세요:3 푹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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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에키드나주 ◆B/WA/edw1M (irasVf0RPg) 2021. 1. 2. 오후 10:02:5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덩쿨... ☆
마르주 어서와!!! -
79 마르주 (YEMkAPhCs.) 2021. 1. 2. 오후 10:04:31다들 안녕하세요. 푹 쉬기는 했는데 답레 꼴이 왜 이럴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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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안드레주 (V22s1dPqaQ) 2021. 1. 2. 오후 10:06:07다시 안... 부끄러우니 도망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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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크로엔 - 청 (gJh9MhgY56) 2021. 1. 2. 오후 10:06:08수컷 냄새라니 이 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순간적으로 담배를 얻기 위한 이 거래가 좀 위험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으니까. 분명 인간은 아닐터인데 .. 저번에 항구에서 마주친 그 사람도 그렇고 역시 레블엔 뭔가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녀가 허벅지를 타고 올라와 복부의 상처에 입을 가져간다.
" 그건 당신 생각이겠지. "
아프지 않을수가 없는게 상처에 뭐가 닿아도 아플 지경이었다. 물론 아까처럼 격통이 밀려온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아프기는 아팠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는지 허리를 껴안고 무언가 목으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진짜 피를 마시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 취향은 존중해줘야지 ... 라는 요상한 생각으로 끝을 맺었다.
" 거래는 담배와 피, 그 이상은 없어요? "
이런건 확실히 해야지. 나도 사업을 하는데 거래는 신용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잘 지켜야지 사소한거 하나 어긋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지기 마련이라 이런건 확실히 해야했다. 피가 빨려나가는 느낌이 너무 생소해서 익숙하지가 않았다. 이거 빈혈로 쓰러지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도 조금 들었고.
그래도 가까이서 보니까 상당히 괜찮은 외모라서 혹하기는 했다. 나도 남자인데 안흔들리면 그건 ... 좀 그래. 응. 그렇기에 상처에 입을 대고 있는 그녀의 머리만 살짝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 근데 얼마나 먹으면 끝나는건데? "
이러다가 진짜 죽는거 아냐? -
82 에키드나주 ◆B/WA/edw1M (irasVf0RPg) 2021. 1. 2. 오후 10:07:09성공적인 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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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마르주 (BdbPglKU.E) 2021. 1. 2. 오후 10:07:31어서오세요, 안드레주, 크로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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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09:30안드레주 어서오세요:3 는 어디가세요ㅋㅋㅋㅋㅋㅋ크로엔주 어서오세요:3
음 캐릭터가 잘 안굴러갈 때는 슬럼프이실 수도 있으니 노래를 좀 들어보셔도...? -
85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0:09:52다들 좋은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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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키드나주 ◆B/WA/edw1M (irasVf0RPg) 2021. 1. 2. 오후 10:10:54안드레주 어서오고!! ★ 크로엔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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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14:46>>68 엄청 많이 먹었다! 배불러...(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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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16:53(모드레드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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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르주 (3lekI0jtYg) 2021. 1. 2. 오후 10:21:27마르 플리를 듣고 있는데도 이럴 정도면 중증인가봐요...조언 감사해요, 와이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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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22:34아이고 마르주 글을 좀 놓으시고 다른 걸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3c 조언이랄 것도 없는데요 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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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에키드나주 ◆B/WA/edw1M (KRcOfhczr2) 2021. 1. 2. 오후 10:23:21글이 안 풀릴 때는 릴렉스 하는 것도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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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24:21마르주 잘 안잡히면 잠깐 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3 안 써질 때 오히려 계속 잡으면 더 안써져...
지금 나처럼.......... 몯쟝 넌 뭘 하고 싶니... 웃지만 말고 말을 해주지 않으련.............☆★ -
9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26:37여러분들 글을 잠시 놓고 킵하시고 쉬세요.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그러시면 제가 마음이 아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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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에키드나주 ◆B/WA/edw1M (KRcOfhczr2) 2021. 1. 2. 오후 10:27:22[얌전히 이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여러분의 글이 잘 써지길 바라는 에키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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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마르주 (h.rR1JBmjM) 2021. 1. 2. 오후 10:28:44>>90 가끔은 이러더라구요...그래도 말씀이라도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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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마르주 (h.rR1JBmjM) 2021. 1. 2. 오후 10:29:28아이고...다들 말 감사하고 모드주도 힘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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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30:33마르주와 모드레드주에게 응원의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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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에키드나주 ◆B/WA/edw1M (rrXBfMqEG6) 2021. 1. 2. 오후 10:31:59와랄라랄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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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청 - 크로엔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32:27역시 불쌍하고 힘없는 약자들의 피보다는 건강한 수컷의 피가 훨씬 맛있어. 이렇게 순순히 피를 나눠줄 줄은 정말 몰랐지만.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간지러운 마음을 더욱 부추겨서 청이 아앙- 하고 교태를 부리게 만들었다. 남자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허리를 꼭 끌어안은 청은, 상처 부위에서 입술만 살짝 떼어놓고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오랜만에 맛보는 신선하고 맛 좋은 피에 감정이 북받쳤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지루하면 이거라도 피우고 있어♡"
청은, 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어 남자의 손에 쥐여주고는 다시 그의 고간으로 손을 가져갔다. 이미 아물어가던 상처가 다시 벌어져서 배어 나오는 피는 동맥을 물어서 나오는 것의 양보다 턱없이 부족해서 몹시 감질나게 만들었다. 조금 더 힘차게 퐁퐁 솟아나면 좋을 텐데.
뱀파이어의 타액에 마치 모기의 것처럼 마비 성분이 섞여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 하지만 솟아나는 에피네프린에 남자의 고통이 무뎌지는 것도 없잖아 있지 않았을까. 발정기의 들짐승이 페로몬을 흩뿌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발현된 능력에 사람을 홀릴 듯이 달콤하고 고혹적인 살냄새도 한몫했겠고.
"이건 서비스니까, 사양하지 말구♡"
청은, 태연하게 남자의 지퍼 안으로 손을 밀어 넣으려 했다. -
100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34:00(짱구를 열심히 굴린다)(덜그럭덜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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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34:22서비스가 너무 쎈데요 청아!? 오우야 눈나ㅏㅏㅏ(팝콘 엎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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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마르주 (/EqwHD8cK.) 2021. 1. 2. 오후 10:35:05(팝콘 후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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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35:05>>100 (모드레드주에게 휴식을 권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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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35:16청이 오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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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0:36:45ㅗㅜㅑ ... 이건 방어가 불가능할것 같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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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에키드나주 ◆B/WA/edw1M (Nf9w/m0btk) 2021. 1. 2. 오후 10:37:47청이가 지제루 만나기 전으로 돌아갔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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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40:55조언은 아니구... 저는 좀 극단적이긴 한데 가끔 글이 너무 안 써지고 도저히 손이 안 갈 때 스스로에게 '너 상판 접을래?'하고 물어봐요. 그럼 정신이 번쩍 들어서 어장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거 말고는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더 그렇겠지만 ㅎㅎㅎ....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잠깐 쉬거나 다른 취미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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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41:14(팝콘 마하의 속도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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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42:53>>105 앗 혹시 곤란하게 했다면 죄송해요...!
>>106 원점으로 돌아갔으니까요...☆ 그래도 에키는 무서워 ㅎㅎㅎ.... -
110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43:08>>107 (청주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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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0:43:50아니에요! 이 정도 각오는 했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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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에키드나주 ◆B/WA/edw1M (6bhYPEh/ak) 2021. 1. 2. 오후 10:44:18>>109 역시 다음 일상이 기대되는 청이...★
>>108 (마하의 속도로 보충 + 커피 배달) -
113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44:25>>110 지금 그렇다는게 아니라 가끔 스스루에게 채찍질 하는거라 ㅋㅋㅋㅋㅋ 왜 토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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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45:10에~ ㅋㅋㅋㅋㅋㅋ 크로엔주 이미 각오하고 들어오신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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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49:37오우야 각오하셨대ㅋㅋㅋㅋㅋㅋㅋ
>>112 감사해요!:3 와!
>>113 엇엇 왠지 해드려야할 것 같아서요?;^; -
116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50:13오 정신이 번쩍 든다 해봐야지:3
강제로라도 움직여라 몯렏!!!! 너는 배신의 기사다!!!!!(아니다)
몯렏: 그거 다른 모드레드!? -
117 에키드나주 ◆B/WA/edw1M (B.9cF5h.2c) 2021. 1. 2. 오후 10:51:04>>115 와이즈주의 취향이 완전 업데이트 되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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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0:51:17>>115 다른 취미가 없다는 게 조금 측은하긴 하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배신의 기사 뭐예요 -
119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54:06모드레드주 그거 다른 세계선의 모드레드에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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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에키드나주 ◆B/WA/edw1M (6bhYPEh/ak) 2021. 1. 2. 오후 10:55:33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세계선 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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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0:56:29>>119 토닥토닥이 아니였나:3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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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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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답레모드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0:58:39>>42 [캔]
“으응, 뭐어.....”
나는 감바스와 같이 나온 빵을 소스에 찍어서 먹었어. 으응, 나쁘지는 않는데 말이지. 배가 부르지 않는 걸 너무 많이 먹기에는 그러니까 말이야.
“그런가ㅡ 그럼 다음에는 뭐, 같이 먹는 걸로! 오늘은, 보는 것 만으로도 배부르니까 말이야!”
평범한 사람들은 이렇지 않는다는 걸 자꾸 까먹네ㅡ 으음, 잊지 말자. 모드레드!! 눈 앞에 있는 건 사람이야, 사람!
“다음에는 조금 더 어렵게 해서 야바위 하자고 할 거야ㅡ 아니면 트럼프라던가? 캔은 트럼프 잘해? 포커라던지?”
문득 궁금해져서 캔에게 물었어.
>>75 [마르티네즈]
“응응, 내 귀여운 니힐이 무서웠겠네.”
나는 안긴 니힐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면서 말했어. 그리고 눈가를 슥, 닦아주는 시늉을 했어.
“모드씨가 왔으니까 괜찮아. 무서운 일은 더 이상 없게 해줄게.”
나 믿지? 나는 장난스럽게 킥킥 웃으면서 말했어. 이래봬도 엄청 오래 산 가주라구~? 내가 200살 이후로는 나이를 안 세서 그렇지! 영원한 20살? 그거 날 두고 하는 말!
“자, 니힐. 악몽은 실제로 니힐에게 지금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아.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무서우면 모드씨한테 와! 니힐에게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 -
124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03:09그야 아서왕 전설에서 모드레드라는 기사가 아서를 푹찍(???) 해버리는 골...<:3
물론 이 스레의 몯렏과는 다른 몯렏이지!! 이름의 모티브는 되었지만!>:3(tmi) -
125 크로엔 - 청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07:10교태를 부리는 목소리는 정말로 매혹적이라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가학심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진짜 이건 미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것이었지만 복부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겨우겨우 참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아무래도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머리가 제대로 굴러갈 타이밍은 이미 한참 전에 지나갔다.
" 죽기 직전까지 먹겠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는데. "
만족할때까지라니 이러다간 진짜 몸에 있는 피들이 다 빨려나가는게 아닐까싶었다. 평소에 빈혈이라고는 앓아본적도 없는데 이게 빈혈 환자들의 마음이구나 싶어서 역지사지의 교훈을 한번에 체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야할까. 손에 담배가 쥐어지기는 했지만 지금 담배고 뭐고 필 기운도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맡아지는 이 향기는 ... 무언가 거부할 수 없는 것이 있는듯 내 사고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 헛소리... 하지마세요. "
라곤 말은 했지만 그건 내 머리의 생각이었고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작게나마 반항을 하려는듯 손을 옮겼지만 그녀의 손길을 막기는 커녕 그냥 머리에 손을 올려놓는 것밖에는 하지 못했다. 이미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을때는 늦은 법이라고 누가 했었는데 ... 이게 잘못된건지 아닌지도 잘은 모르겠다.
그냥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이제는 복부의 고통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게 내가 죽기 직전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이 사람, 아니 이 것의 능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멍하니 그녀의 손에 모든걸 맡길 따름이었다. -
126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10:55(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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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에키드나주 ◆B/WA/edw1M (rqpy2aQFJw) 2021. 1. 2. 오후 11:11:46(오우야2222)
>>126 팝콘 커피 리필 ☆ -
128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11:46((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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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12:33잠깐잠깐 크로엔주가 성불하셔? :0
감사해요 에키드나주:3 -
130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13:24성불은 하지 않는다구요~~ 내일은 쉬는날이라 기분이 붕 뜨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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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13:47오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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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루이스 - 와이즈 (99PbuIWZlc) 2021. 1. 2. 오후 11:14:54따뜻하면서도 텅 빈 공기가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이제 이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당신이 이것을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건 아니건, 무언가가 영영 불가역적인 변화를 일으켜버리고 말았다고. 사실, 당신의 삶에는 하등 영향이 없을 대수롭잖은 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당신의 머리를 그녀의 부드러운 팔뚝이 받아주었다. 당신이 그녀의 몸을 당겨안자, 여인 역시도 별 저항을 하지 않고 당신에게로 끌려온다.
"아직 해도 다 안 떴으니까요.."
그녀의 몸이 당신에게 상냥하고 부드럽게, 당신을 끌어안으며 얽혀왔다. 어젯밤의 열에 눈이 멀었던 그 순간에 비해서는 느리고 느긋하기 짝이 없는 움직임이었지만, 지금 당신에게 밀착하며 당신을 뭉근하고 따뜻하게 품어오는 그 온기에 실린 애착은 그 순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신이 그녀의 포옹을 어떻게 받아들이건, 어젯밤보다는 확실히 느긋하고 천천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걱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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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쓰다 보니 어떤 여지가 남았지만, 그 부분은 와이즈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해석해주세요..
/ 푹 잠들어버렸다가 지금 깼습니다. 죄송합니다.. -
13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15:00크로엔주 쉬시는구나:3 축하드려요. 푹 쉬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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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에키드나주 ◆B/WA/edw1M (s3so6TPAOI) 2021. 1. 2. 오후 11:16:03어서와요, 루루주!! ★ 푹 잤으면 된거죠~ 그나저나 새벽엔 어쩌시려구...
크로엔주는 내일 쉬는구나!! -
135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16:07루이스주 어서오세요:3 아니 뭐가 죄송해요. 잠드실 수도 있는걸요:3 푹 주무셨나요? 자꾸 여지주는데 루이스 감안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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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루이스주 (pf2ZgoIyBY) 2021. 1. 2. 오후 11:17:51......어떻게든 되겠죠, 뭐. (자포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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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에키드나주 ◆B/WA/edw1M (s3so6TPAOI) 2021. 1. 2. 오후 11:18:06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섬 감안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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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18:16루이스주 잘 잤어??:3 크로엔주 내일 쉬는구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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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18:22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날 ... 일요일 ... 그마저도 뺏어가진 않겠지 직장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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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에키드나주 ◆B/WA/edw1M (BhF6Jem0HI) 2021. 1. 2. 오후 11:18:25>>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놓으셨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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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1:39새벽..루이스주 저랑 불태우실?:3
아아니 이게 아니라 아까부터 묻고 싶은 게 있었는데 루이스, 어..(단어 생각중)
yz한테 뭐 흔적같은 거 새겨놨나요? (구겨진 종이)(여지를 주시니 감안안도라는 위험한 섬으로 초대해드리겠어요:3)(?) -
142 에키드나주 ◆B/WA/edw1M (H3uFbkGu.s) 2021. 1. 2. 오후 11:22:49흔적하면 또 뜨끔거리는 에키주...☆ (저지른 행적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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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3:47(마무리 지으시고 싶으시면 언제든 마무리 지으셔도 된다는 이야기도 슬쩍 해두고 답레 살살 쓰러갈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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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4:35>>142 거 선배는 그정도면 집착이에요(yz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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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에키드나주 ◆B/WA/edw1M (EzH75xHjKI) 2021. 1. 2. 오후 11:25:15>>144 그치만... 좋잖아? 내 증표를 새겨두는거. (태연)(에키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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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26:08흔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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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6:32>>145 yz:옷에 가려지는 곳은 성미에 안차요?
yz:취향 참 특이해 -
148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27:17질문질문!
크로엔이 헌터 신입으로 들어가면 어떤 반응일까요?! -
149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7:35>>146 :3(갑자기 아무것도 몰라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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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에키드나주 ◆B/WA/edw1M (wQCQawVwcc) 2021. 1. 2. 오후 11:28:08>>147 에키 : 꼭 그런건 아닌데.. 물다보면 안 가려지는데 할 수도 있고 그런거지..기분파, 기분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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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루이스주 (JueNj4KYrU) 2021. 1. 2. 오후 11:28:09그렇지만 와이즈가 씻는다거나 하지 않고 물만 마시고 돌아와버렸어......
목과 쇄골 쪽에 키스마크가 몇 개인가 남아 있을 거에요. 이빨자국은 없구요. 나중에 풀지 말지 모르는 과거사 관련 설정이지만, 루이스는 사람에게 이빨을 대는 것에(=사람을 무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기에.. -
152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28:31>>148
yz:? ? ?
yz:여기서 뭐해요 당신 ? ? 신입? 당신이? -
153 에키드나주 ◆B/WA/edw1M (wQCQawVwcc) 2021. 1. 2. 오후 11:28:43>>151 아무래도 루이스는 뱀파이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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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에키드나주 ◆B/WA/edw1M (wQCQawVwcc) 2021. 1. 2. 오후 11:29:16>>148 에키: 기억 지워서 보냈더니 헌터를 하고 있네. 취향 독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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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32:13>>150
yz:내가 알리가요? 모르는데. (시치미)
>>151 저희집 개망나니가 물만 마시고 와서 죄송해요(?) 아니 와이즈라면 아, 몰라. 나른해 잘래<이게 100퍼여서() 감사해요:3 목은 못가리겠구나. yz...(산뜻) 다녀올게요~~:3 -
156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32:18>>148
몯렏: 헌터는 다 키스마인가?:3(특: 만난 헌터는 와이즈 뿐) -
157 루이스주 (TR9pQhJspQ) 2021. 1. 2. 오후 11:33:02레블에 살다 보면 누구나 원하건 원치 않건 레블의 그림자를 들여다보게 되니까요..
그러다 어느 순간 레블의 그림자도 이쪽을 바라보게 되는 거죠... -
158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33:39>>152 크로엔 : 그렇게 됐네요 ...
>>154 크로엔 : ???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
>>156 크로엔 : 도대체 누굴 만난거에요 모드레드씨! -
159 에키드나주 ◆B/WA/edw1M (fhu9x7lfIs) 2021. 1. 2. 오후 11:34:04>>155 에키 : 내 입은 무겁지만... 무겁지만... 자꾸 그러면 재잘거리겠어... (음흉)
>>157 .. 멋진말..( 메모) -
160 에키드나주 ◆B/WA/edw1M (fhu9x7lfIs) 2021. 1. 2. 오후 11:34:43>>158 에키 : .. 알아서 살아남아~ 굳이 이런 일 한다니까 말리진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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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크로엔주 (gJh9MhgY56) 2021. 1. 2. 오후 11:35:27크로엔이 헌터를 하게되는건 능력을 들켜서 끌려온게 아닐까 싶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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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청 - 크로엔 (RdcYHjUA5c) 2021. 1. 2. 오후 11:35:42"풉ㅋ 말은 그렇게 하면서... 몸은 이렇게나 솔직한데?"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편하게 있어♡.라고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나올 것처럼 목소리에 물기가 가득했다. 인적 드문 밤바다라곤 해도 바깥에서 이런 짓이라니, 배덕감에 등골이 오싹하다. 오싹해서 아랫배가 저려온다. 깔고 앉은 신문지가 축축하게 젖어든다. 머리를 짚은 남자의 손이 묘하게 안정감을 주었다.
청은, 남자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고 제 쪽으로 힘껏 끌어당기며 손에 쥔 것을 손잡이 삼아 피를 삼켜내는 목넘김에 맞추어 천천히 손찌검을 시작했다. 상냥하게 어루만지던 손길은 어느샌가 끈적하게 달라붙기 시작했고, 남자가 자극에 반응하여 몸을 움직일 때마다 보상인 것처럼 피가 왈칵왈칵 만족스러울 만큼 배어 나왔다.
"조금만... 조금만 더 힘을 내♡"
구경꾼은 구름 뒤에 숨어 수줍게 고개를 내민 달님뿐이었다. 흡혈과 착정은 남자가 더 이상 서있기 어려울 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릴 때까지 계속되었다. -
163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36:32>>158
몯렏: 지킬!!!!
몯렏: 키스를 했어!!!!!!!>:3 찐하게!!:3
몯렏: 키스할래?:3(???? -
164 YZ주 (BvvZoebVrM) 2021. 1. 2. 오후 11:39:53얽 모드레드!!!!!(잡담 슬쩍 보러 왔다가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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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40:32몯렏이 몯렏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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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에키드나주 ◆B/WA/edw1M (cTcfKpeQAs) 2021. 1. 2. 오후 11:41:00몯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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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루이스주 (MrXRnk5UzU) 2021. 1. 2. 오후 11:42:14레블의 비일상이 사람 하나를 집어삼키는 건 한 순간이니까요..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를 응용하자면 이런 느낌일까요.
“그 어둠속을 깊이 응시하며, 나는 오래도록 서 있었다. 의아해하며, 두려워하며.” -
168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43:09몯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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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1:43:10순간이동 능력 최고죠...! 크로엔 헌터 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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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에키드나주 ◆B/WA/edw1M (kz0kdutOS2) 2021. 1. 2. 오후 11:44:49"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에키드나한테 왠지 어울리는 말 같기도 하고.. ★ -
171 몯주 (/y2Zkm1kMg) 2021. 1. 2. 오후 11:53:43오오 다들 말이 잘 어울린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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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ㅈ³ (VEUlLYZvps) 2021. 1. 2. 오후 11:58:17갱신하고 사라짐미다.. 인사 안해주셔도돼요!
에키주 오늘 잇기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많이많이 바쁘네요~ 부디 죄송하지만 오늘은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 -
173 청주 (RdcYHjUA5c) 2021. 1. 2. 오후 11:59:07지젤주 많이 바쁘시구나 날이 많이 추우니까 항상 따숩게 입고 다니시기!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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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00:26조심히 다녀오세요, 지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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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01:13지젤주 어서오구 조심해서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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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02:10이건 라비앙 로즈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오기보다는 루이스의 핸드폰 재생목록에 있을 법한 노래네요.. 오늘도 이렇게 밤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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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크로엔 - 청 (SX4gfCff5A) 2021. 1. 3. 오전 12:02:31머리에 안개가 낀듯 생각 하나하나가 뿌옇기에 생각이 제대로 되지를 않는다. 하나의 생각을 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고 사고의 속도가 느려짐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한 대응도 느려지게 하고 있었다. 피를 빨리는 느낌과 상당한 자극, 아니 쾌감이라고 불러야할 자극이겠지. 숨소리가 거칠어졌지만 무언가 말을 할만한 에너지도 없었다.
" 하으.. 아윽. "
고통은 거의 없었지만 피가 빨리는 느낌은 생소하기 그지없었고 거기에 느껴지는 쾌감까지 더해져서 정신이 몽롱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피가 계속해서 빠져나가니 몸에 힘도 없어져서 결국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기 직전까지 가버렸다. 그녀가 잡고 있어서 서있는거지 그게 아니었다면 바로 주저앉았을만한.
" 이제 ... 그만해 ... "
남은 에너지를 쥐어짜서 얘기했지만 애초에 그만하는게 내 의지로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있었다. 그렇기에 그냥 그녀가 끝내주기만을 애처롭게 기다릴뿐이었고. -
178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전 12:03:09우리 크로엔은 언제나 소시민으로 살게 내버려둘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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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와이즈 - 루이스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3:25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따뜻하지만 텅빈 공기가 속살거리는 기분이였다. 여자에게 그 변화는 사소하지도, 대수롭지도 않았다. 숨이 턱 막힐 만큼 지독하게 아픈 변화였다. 피학적인 애정, 가학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게 흥분을 일으키고 동시에 충족시켰던 욕구와 욕망이 흔들렸다. 올해 운수가 우습지도 않게 기묘했다. 그랬다. 여자의 건조하게 말라있던 시계의 초침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팔에 머리를 대고 누운 채로 여자는 그녀의 몸을 끌어안으려했고 저항없이 끌려오는 그녀에게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입가를 비틀어냈다. 그 말대로 아직 해가 다 뜨지 않았다. 어렴풋하게 밝아오는 햇빛이 바다를 퍽 예쁘게 비추고, 자신을 끌어안는 그녀또한 꽤 예쁘게 비추고 있었다. 자신이 만났던 뱀파이어 둘도 믿기 힘들 정도로 예쁘고 잘난 얼굴이였지. 새삼스럽게 여자는 얽혀오는 몸을 끌어안고 있던 손을 하나 떼어내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려했다. 한참을 씹어먹듯이 얼굴을 바라보다가 와이즈가 말을 툭, 떨어트렸다.
"키스부터 할까요. 루이스?"
메마르게 건조하던 여자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삐걱거렸다. 그녀가 하는대로 내버려두면 색이 바래, 온통 회색이던 여자의 세계에 침입한 이 뱀파이어를 열에 눈이 멀어서 서로를 탐닉하기에 급급했던 그 순간처럼 속절없이 원할 것 같아서. 그래서 여자가 선택한 것이였다. 얽히고 뭉근하게 누르고 품는 온기와 애착에 어른한 고통이 동반했다. 당신에게 의미없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안겨줄까?"
말을 뇌까리면서 루이스의 얼굴을 감쌌던 손을 흘려내어, 와이즈는 그녀를 다시 끌어안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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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04:00느긋하게 다녀와 지젤주!
루이스주 노래 좋다!! ☆ -
18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4:24(튐)
지젤주 힘내시구 나중에 봐요:3 다들 글귀가 잘어울려요:3 -
182 캔 - 모드레드 (pIRO2OMM7o) 2021. 1. 3. 오전 12:04:49" 그러냐. "
뭐 모드레드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더이상 그가 덧붙일 말은 없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술과 음식으 번갈아 먹으며 배를 채워나갔다.
" 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 포커라면 옛날에 자주 했으니까. "
어차피 포커는 운...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게임은 지는거다. 포커는 고도의 심리전과 카드를 읽는 기술로 승패를 가른다. 그가 눈썰미 하나는 좋았던 덕에 나쁘지 않게 돈을 얻었었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할까. 배가 터질것 같다고. "
그는 음식을 남기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한 덕에 최대한 먹어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이만한 양은 무리였던것 같다. 더 이상 먹었다가는 정말로 배가 터져버릴지 모른다.
" 사준건 고마워. 다음번 내기 기대할게. "
그는 속이 별로 안좋은지 배를 부여잡고서 손을 흔들었다.
//슬슬 막레...! 해도되고 더 이어도 되고! 모드주 편할대로해줘!! -
18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04:54>>181 (졸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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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름 없음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05:50캔주 레스를 막레로 쳐도 될 거 같다!!:3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캔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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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6:02키스마 yz가 모드레드에게 yz했네요.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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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06:13않이 나메...!!!
캔주 어서와!!:3 -
18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6:52>>183 (필살. 지젤인형 던지기)(?)
일상 수고하셨어요~~~~:3 -
18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06:58몯쟝은 이제 헌터들은 키스가 인사구나! 할지도 몰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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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8:04;^; 아냐 모드레드. 아냐.. yz한테는 인사인데 다른 헌터들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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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08:40감안안도라더니. 이리 오세요. (・・)
장난입니다... 답레를 어떻게 받고 싶으세요, 시간을 뒤로 넘길까요? 아니면 그냥 그 다음 순간을..? (정해주셔야 해요..) -
19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09:36여담인데 크로엔이 능력 때문에 끌려와서 헌터가 되면 yz, 크로엔의 체력 단련해줄게요:3 (무력으로 헌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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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전 12:10:03>>191 크로엔 :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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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0:15ㅋㅋㅋㅋ 감안안도!!!!
캔주 몯주 수고했어~ -
194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0:34에키드나는 구경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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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11:47>>190 으앍 잘못했어요. 눈이 무서워(?) 어, 어, 어느쪽이든 좋은데 말이죠:3c(고민) 두턴 정도만 살짝 잇다가 타임워프해버리죠. 체크아웃 시간으로(?) 그래야 루이스주가 다른 분들과도 돌리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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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2:12:28일상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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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12:53안드레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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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13:07캔주도 모드주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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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13:23>>192 yz:더 도망가면 다쳐요. 후배야. (와이어 덫)
나중에..와이즈가 저격총 사용하는 내용의 일상도 써봐야지(.. ) -
200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13:53안드레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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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4:01안드레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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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14:49어서 오세요 안드레주.
>>195 그렇게 해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12시가 넘어갈지도 몰라요. 하고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가 지나있었다) -
20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5:17>>202 넘은지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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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2:15:42안드레가 헌터였다면 돈을 뿌리고다니는 겁쟁이 스나이퍼가 되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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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전 12:16:26>>199 크로엔 : 선배! 제 능력은 순간이동이에요! (도주)
안드레주 어서오셔라 >ㅁ< -
20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17:00>>202 천천히 다녀오세요:3
>>204 (납득) -
20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19:06(과연 크로엔이 먼저 지치는 게 먼저일까. yz가 지치는 게 먼저일까.)
tmi인데 yz는 사람에게 쏟을 수 없는 폭력적인 가학성을 트리즌을 사냥하는 걸로 해소하고 있는 걸로 생각해요. 한번씩 안풀어주면 키스하다가 목 조르려할거야... -
20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9:59>>207 키스하다 목조르는거 왠지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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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20:52>>208 ? ? ? ! ! ! 위험하신 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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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21:38>>209 넹?? Σ(゚∀゚ノ)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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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23:17(응. 에키드나주는 위험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메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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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2:23:33목조르면 도망치려고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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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24:51>>211 (뭔가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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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27:04>>212 이게 보통의 반응이죠:3
>>213 (시선회피) -
215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28:24>>214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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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29:01괜찮아요. 루이스는 튼튼하니까..(?)
가학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와이즈에게 사람은 부드럽게 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걸 전해주려던 게 루이스의 목적이었는데, 어째 목적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
21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29:04에키드나주 일상에서 전적이 있으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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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30:16루이스주의 첫 일상 두가지에서 평범을 잃으셨으니..☆
>>217 상황이 어쩌다보니..☆ -
21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30:32>>216 아니 선생님까지(?) 목표가 그거였냐구요. 전혀 다른쪽으로 목적이 달성된 것 같기는 하네요(?) 저희집 개망나니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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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34:08이름 - 모드레드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b587c357f8a106a910954853386f00e06692b1fd
특이사항 - 욕데레
평가 - "와 진짜 모드레드가 이게임 살린다 쩔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욕데레....? 난이도 높아...?! -
22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36:14이름 - 와이즈 지킬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f1e3d7a09195cd1745c2738523cc16de302e713b
특이사항 - 욕데레
평가 - "내 모든걸 바쳐서라도 사랑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욕데레라서 난이도가 기묘한가.)
모드레드 난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2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37:12이름 - 에키드나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66c6513f77e864e7e8472d1ac825ffa480ca7250
특이사항 - 싸이코
평가 - "내 모든걸 바쳐서라도 사랑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에키드나 넌 대체.. -
223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2:39:20욕데레가 가득해..
-
224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39:26이름 - 루이스 캄파넬라 드러쿨레아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dd594ba63b3fc08c02cb210d08ca96eb2e44edd5
특이사항 - 메가데레
평가 - "아니 얘때문에 분위기 확 기울었네.. 너무 좋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 -
22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39:30(진단들이 맛있다.)(진단 함냐)
-
226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0:34메가데레 ☆
욕데레 ☆ -
22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42:19저 진단 만드신 분이 욕데레에 특별한 애정이 있으신가봐요.:3(?)
-
22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2:55남들이 데레를 뽑을 때 홀로 싸이코.. 〣( ºΔº )〣
-
229 청 - 크로엔 (jiUXLBB/m6) 2021. 1. 3. 오전 12:43:12신선하고 질 좋은 피는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아래쪽에서 단물을 질질 흘리게 할 만큼. 이미 충분할 만큼 피를 빨았다. 더 이상의 흡혈은 무의미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쪽인데. 악착같이 달라붙었던 손길은 어느샌가 손잡이가 닳아 없어질 것처럼 집요하고 난폭해져 있었다.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착정행위는 그만하라는 말에 뚝.하고 끊어진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았는데. 손목이 뻐근했다.
"프하...! ... 그만... 할까?"
청은, 미련 없이 남자를 놓아주고 의자에 기대이듯 상체를 뒤로 기울이며 바닥에 손을 짚어 몸을 지탱했다. 만족스러워 보이는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가쁘게 쉬는 열띤 단숨은 차가운 밤공기와 어우러져 희뿌연 안개를 만들었다.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가슴이 크게 위아래로 오르내린다.
"아쉽네ㅋ 다음은 이쪽이었는데."
비웃음 섞인 얄궂은 목소리는 그를 약 올리는 듯했다. 청은, 보란 듯이 고개를 들고 목구멍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며 베-하고 혀를 길게 빼어 보였다. 도톰한 혀는 끈적하게 번들거렸고, 입가는 피가 번져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빨갛고 검고 깊은 목구멍 안쪽은 진득한 타액의 실이 엉성한 거미줄을 치고 있었다. -
23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43:30거 에키드나한테 싸이코라니 너무한 거 아니냐 진단!!!
그나저나 욕데레로 가득하네.... :3 -
23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44:24청이 오싹하면서도 퇴폐적이야...엄청나..
-
23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44:54루이스 외모 쩔어.. :3
-
23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45:56이름 - 청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0d28481143601d874f9cf862deb02702b3748fd3
특이사항 - 싸이코
평가 - "내 삶을 다 가져가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싸이코 뭔데요 ㅋㅋㅋㅋ -
23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46:18모드레드 님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9-2b37dcc1c0b49a7fb425765c1ac289b4646e1b81
#당신은_질서선_중립선_중립악_혼돈악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9
개극단적인 중립악 몯렏... 도대체 너는.....(입틀막(얼감 -
23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46:49청이도 ? ? ? 아니 진단 왜그래;^;
-
236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7:01청이랑 에키는 ㅋㅋㅋㅋㅋㅋ ☆
사이좋게 싸이코..! -
23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47:01청이도 왜 싸이코야! 싸이코가 아니야!!! 에키드나와 청이 둘 다 퇴폐미 쩌는 매력 캐들이라구!!"
-
23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8:22에키드나 님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9-e8602c089579500ebebd479e1cf843ac2f032a14
#당신은_질서선_중립선_중립악_혼돈악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9
진단이 에키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구나 -
239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50:03청 님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41839-bcccd0858a4b10bb3e2750e51cb0f37b501b876e
#당신은_질서선_중립선_중립악_혼돈악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839
이건 그냥 악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다들 진단이 넘 맛있당.... -
24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51:47진단 왤케 악을 좋아해...
-
24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52:03진단 맛있네요. 함냐함냐
-
242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전 12:52:56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만든_악세사리_종류는
악세사리.... 아마 목걸이지 않을까 :3 붉은색 루비가 박혀있는 거친 모양의 목걸이...
시간여행자_자캐는_무엇을_바꾸려고_할까
으음...... 글쎄? 뭘 해도 의미없는 짓이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바꿀지도...
당신을_생각할_때엔_손끝이_떨리고_당신이_내_이름를_부를_땐_감당이_되질_않아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 그게 힘들다면, 내가 언제나 눈앞에 있어줄까? 그럼 굳이 날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손만 뻗으면 닿을테니 날 부르지 않아도 괜찮잖아.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43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전 12:53:18다들 같은 진단을 할때 나는 다른 길을 걷는다!!! (?)
-
24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56:52와이즈 지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목을_조른다면_어떤_반응일까
"나는 졸려지는 쪽보다 조르는 쪽이 더 좋은데. 이런 취향이면 미리 말하지 그랬어요?" 하고 역으로 목 졸라버리는 시츄에이션밖에 안떠올라요.:3 중증의 가학성이란()
나중에_크면_나랑_결혼_하자_라는_말을_들었을_때의_자캐의_반응
"그래. 그때 만나게 된다면." 하고 대꾸해요. 그리고 잊어버린다(.. )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와 36세 y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4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2:57:52전 무슨 진단이든 맛있게 먹어요:3 캔아..캔 마지막 대사에 울어...;^;
-
24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2:59:58캔이 서윗해ㅠㅠㅠㅠ 아 캔주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
24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2:12청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도시락_메뉴는
피자빵
자캐가_너는_이_세상에_태어나지않았더라면_좋았을거라는_말을_듣는다면_자캐의_반응
"..." (죽은 눈)
자캐식으로_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
"닥쳐. 꺼져." (발그레)
(애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캔주 어서와요~!! (꼬오오옥) -
24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2:34모드레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머리채를_잡히고_웃는편_노려보는편
와 이거 애매해!!!!
입: 웃는다
눈: 정색 후 노려보기
시련을_극복하지_않으면_나올_수_없는_방에서_자캐의_시련은
죽음?:3
신이_된_자캐가_만드는_세상은
이건 나도 모르겠다... 몯쟝이 세상을 만들면......
몯렏: 내 아이의 눈에 눈물을 나게 했으면 피 눈물 흘릴 각오는 해야지.
이럴 거 같은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4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2:56청아아아아아아아아ㅏ(눈물팡)
-
250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02:58청이 욕데레였군요 ! ! (진단에 박수 짝)
-
25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03:51모드레드! 모드레드! 최강 멋져 모드레드!
-
252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04:00안드레 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외출복_스타일
중절모가 어울리는 클래식정장
자캐식으로_당신은_날_좋아하잖아요
"서로 눈치 볼 상황은 아닌데. 그렇지 않아?" , "아쉬운데.. 내 집에서 맥주나 마실래?"
자캐가_찜질방_가면_꼭_먹는_음식
맥주 -
253 루이스 - 와이즈 (5X7bsvVv2A) 2021. 1. 3. 오전 1:05:17그녀에게 수백 년의 세월 중 스쳐가는 하루로 남을 것인지, 그도 아니면 당신이 바라지 않았던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는 그녀에게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늦지 않았건, 늦었건, 결국에는 당신이 선택하거나 결정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이미 당신의 계절이 성큼 움직이기 시작했지 않은가.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쌀쌀한 바람을 맞고 있다고 방심하면, 아차 하는 사이에 날씨가 풀려버리고 만다.
당신을 품에 안은 그녀의 얼굴은 당신의 손에 안겨 있었다. 붉게 물들어 고혹스러운 눈동자는 옅은 눈웃음을 짓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를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이. 그것이 그저 스쳐가는 하루라 할지라도, 그 하루가 오늘이라고 한다면 그것에 실린 무게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게 된다. 당신이 나직이 건넨 질문에, 루이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양 팔을 활짝 벌렸다.
"아뇨, 안아주세요."
입도 맞춰주세요. 나를 탐해주세요. 그녀는 어디까지고 당신에게 방아쇠를 떠넘길 작정인 모양이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열락의 못이 다시금 당신에게 품을 벌린다. 그리고 다시, 온기가 당신에게로 뭉근하게 치밀며 엄습해온다. 어젯밤보다는 느리게. 그러나 어젯밤만큼이나 깊이. -
254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05:18에키드나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행복합니까
- 행복 그 자체.
너_진짜_열받는다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열받을 정도로 잘나긴 했지. 왜, 꼬우면 나보다 잘나면 되는데? ☆
자캐가_이루고자_하던_목표는
- 세상의 쾌락을 맛보는 것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5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05:22(안드레 진단도 맛있다.) 아니 근데 우리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갈래 급의 멘트 내 집에서 맥주나 마실래ㅋㅋㅋㅋㅋㅋㅋㅋ
-
25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5:44탄드헤즈 어서와!!!
아 궁금해졌다
모드레드가 눈물 그렁그렁 맺히고 "혼자 두지 마......" 하면 다들 반응이 어떨까?:3 -
257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06:20팝콘 냠냠
-
258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1:06:43>>255
이후 엄청나게 맥주를 마셨습니다! -
25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6:47
-
260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07:04>>256 그토록 바란다면 꿇고 빌어 ☆
-
26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8:47뜬금없는데 루이스주 표현 방식? 묘사?는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
26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09:49(답레에 약간 허버허버한 기분이 되어버린다.) 루이스..요오망....:3
>>256 "진정될 때까지 옆에 있을게요." 하고 머리 쓸어줄 것 같네요:3 -
26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10:10요즘들어 루이스주가 처음 오신 날 원하시던 모습을 말하던게 떠올라요 ☆
-
264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1:19>>256
"음... 그래." (의외로 마음 약함) -
265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2:12>>256 루이스: ...(데킬라 선셋 한 잔을 내어준다) 자, 여깄어요.. 천천히 드세요.
-
26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13:09((((반응하나하나 메모해두기))))))
Tmi지만 자기 누나(기네비어)에게 썼을 때 "헛소리 하지 마 임마" 하고 쿠션으로 맞았다고 한다:3 -
267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13:30.... 에키드나만 대답이 왜 저럴까...!!! (절규)
-
268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3:49>>261 그으... 직접 묘사할 깡이 없어서 짱구 굴려서 꼼수로 덕지덕지 바른 글일 뿐잉데 좋아해주실 줄은..
>>262 자연스레 샤워 장면으로 넘겨주실 거라 믿고 있어요..(?)
>>263 그때 제가.. 뭐라고 했었죠..? -
269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4:15>>263 아. 그래. 기억났다.
그리고 첫 일상이 에키드나였죠. -
270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15:13
-
27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16:22>>367 에키드나는 여왕님이니까...!! 우러러보고 숭배해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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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16:52Picrewの「찔레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VaBngYSzC #Picrew #찔레_픽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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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17:27>>271 아하하...(곤란) ☆ 평상시엔 여왕님 모드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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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18:01>>273 최근의 일상들을 기억하고 있다구...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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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9:40제가 청주 말에 공감해요. 루이스주가 글 너무 잘쓰셔서 약간 뱁새의 기분을 알 것 같아요.....(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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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9:47>>270 ...감안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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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0:01>>270 (츄르를 가져다 바친다)
몬가 아련한? 것도 써보고 싶은데 얘 하는짓이 이래서 쓸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ㅠㅠ -
27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0:02>>274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라는 변명을...͡°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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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1:29>>275 동감 22 ★☆
>>276 루이스주가 저 말씀을 하시면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오던데.. 기대하겠습니다 ☆★
>>277 청이 크로엘이랑 즐기다가 돌아가는데 에키드나랑 마주치는 모습 생각하니 급 미안해졌어요 ☆ -
28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3:03>>279 ㅋㅋㅋㅋㅋ 잔뜩 우쭐해져 있는데 에키 마주치면ㅠㅠ 올렸다 내리기....
-
281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3:10>>275 (분에 넘치는 칭찬에 북어화)
>>279 아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냥 가만히 방치하는 게 적절한 벌일지도 모르겠네요.. -
282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13>>>281 ... 저 울어요.. 잘못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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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4:34충격먹어서 앵커도 틀린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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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5:34아니에요!! 저는 이런 관계성 되게 좋아하는데... 넘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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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26:41>>284 도망가는 청이와 화해(?) 시도를 하려고 쫒아가는 추격전이 그려져서 ㅋ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다시금 공포감을 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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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28:02그리고 >>261에 첨언하자면... 오히려 저는 청주의 필체에 조금 감탄하고 있어요..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듯하면서도 넘지는 않고 묘사는 적나라하게 하는 그 부분이.. 저는 그런 데에 오히려 서투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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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28:23>>285 아 ㅋㅋ 그러면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을지도... 호달달 떨면서 정신줄 놓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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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30:01(필치 이야기에 얌전히 있는다)
>>287 에키 : .... 어이? 안 괴롭힌다니까...? (당황) -
289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32:00>>286 엎드려 절받는 기분이라 굉장히 부끄럽네요... 극찬 감사히 받을게요ㅠㅠ 선을 넘지 않았다는 말씀에 안도했어요. 그만큼 문제가 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쓰고,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거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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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34:02두분 다 필체가 무척 좋으니까 말이죠 ☆ 돌릴 때마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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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34:13>>288 필체? 그런걸 떠나서 에키주 상황전달력 개?쩌러요... 글이 풍부해서 그런지 돌릴 때마다 그 상황이 머릿속에 상세하게 그려지거든요. 그래서 거울(ㅋㅋㅋ) 때는 굉장히 엄청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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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37:17>>291 표현이 투박한 편이라.. 좀 더 상황이 이해하기 좋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 그게 잘 전달 되었다면 기쁠 따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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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37:50그리고 한분한분 언급하진 않았지만 다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한분한분 만날 때마다 너무너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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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40:02맞다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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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와이즈 - 루이스 (WPgVzZoyoo) 2021. 1. 3. 오전 1:43:32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을 바라보며 옅게 눈웃음 짓고 있는 고혹스러운 붉은 눈동자를 물끄러미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마주 바라봤다. 당신은 무얼 기다리고 있나. 자신의 변화를 바라는 걸까. 당신의 온기에 어른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익숙해지기 바라는걸까. 물음을 던질 수가 없어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을 감싸쥔 손을 흘려내며 여자는 그냥 얕게 미소를 지었다. 메마르고 건조하게 멈춰있던 시계의 초침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멈출 방도가 없었으니까.
안아주세요, 하고 그녀가 하는 말에 와이즈는 양팔을 펼쳐보이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그녀의 어깨를 잡아서 이불 위로 누르는 손길은 퍽 친절하고 상냥했다. 그녀에게서 배우고 그녀에게서 받은 것들이였다. 자신을 반기는 끝이 보이지 않는 열락에 몸을 맡기고 파고들었다. 입을 맞추고, 뭉근한 온기를 씹어삼키듯이 탐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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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이 쏟아지는 샤워기 아래에 여자가 서있었다.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시야를 흐리게 만들었지만 샤워를 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느리고 깊게 빠져들었던만큼 와이즈는 조금 진이 빠져있었다. 흠뻑 물에 젖어드는 뜨거운 물줄기가 나른하고 어른한 통증이 감각을 훑는 여자의 몸을 차근차근 달래는 것처럼 근육을 풀어주고 있었다. 거울을 한번 손으로 애꿎게 문지른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감겼다.
여즉 남아있는 열락의 흔적들을 털어내는 물줄기는 여자에게 나쁘지 않은 기분을 선사했다.
/바라시는대로 샤워장면으로 가져왔어요:3 -
29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46:23(짧으니 잠깐 텅텅거리는 머리를 박는 쇼를 보여드리겠어요:3)OTL......
청주의 노골적이면서 퇴폐적인 묘사와 에키드나주의 풍부한 감수성, 루이스주의 약간 고전문학 읽는 것 같은 글. 모두 좋아요......
다들(yz주 빼고) 잘 쓰시면서 왜 지옥의 칭찬 릴레이 타임을 가지시는거야;^; -
29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47:12와아.... (º ロ º๑) (팝콘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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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47:54(샤워하고 나오는 장면이라고 구체적으로 서술해드렸어야 했는데..)
슬슬 정리하고 체크아웃할 준비 하는 방향으로 이어드릴게요.. 괜찮으신가요? 제가 와이즈를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것 같아서.. -
299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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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48:33>>296 그야 칭찬 받으면 부끄러우니까요... (폭탄돌리기?) 그러려던 건 아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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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49:35진정한 금손들이 칭찬 릴레이를 한다.....
와이즈주도 청주도 에키주도 루이스주도 다 금손이야 여기의 흙손은 몯주 뿐이야!!!!:3 -
302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49:48>>296 와이즈주는 와이즈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맛있으니 괜찮습니다.. 루이스주는 어쩌다 보니 글을 2인칭 시점으로 써버리는 버릇이 들어서 내면 묘사를 직접 1인칭 시점에서 드러내는 게 약하거든요..
>>297 ...(새 팝콘 드림) 오늘은 더 이상 안 튀기니까요.. -
30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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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50:45>>298 아아뇨 제가 잘못 받아들였죠. 저야말로 루이스를 오래 잡아둬서 죄송하고....OTL 네. 죄송해요 으앍. 네 편하게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일상 돌리는 내내 죄송함과 감사함이 공존하네요.
(창피해서 구겨짐)
>>299>>300 하지마세요. 이러지마세요(구깃구깃) -
305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52:17>>303 모드주의 글은 모드레드가 날뛰는 생동감이 잘 전해져서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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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52:27아니아!! 금손 아니에요!! (도망) 그리고 여기 흙손 아무도 없어요 다들 넘넘 개성있고 매력적이야~!!
아. 저도 그런거 있었어요. 3인칭 1인칭 구분해서 쓰다가 몬가 딱딱하고 잘 안써져서 이젠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막 섞어쓰거든요 ㅋㅋ -
30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52:36모드레드주도 모드레드 시점으로 써지는 게 맛있는데요!!!! 통통 튀는 모드레드가 눈앞에 생생하다구요?:3
>>302 (구겨진 종이가 되어 쥐구멍으로 굴러들어감) -
30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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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53:25>>304 와이즈주가 저를 오래 잡아두었다고 걱정하시는 거라면 그럴 필요 없어요.. 오랫동안 즐거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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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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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55:45심리묘사는 yz에게 필요불가결이라서...(시니컬하고 염세적이여서) 아아니 아무튼 다 잘쓰신다구요:3
>>309 그으래도 죄송한걸요;^; 즐거우셨다면 다행이지만... -
312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1:56:39짤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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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58:03모두에게 칭찬을 쏟아붓고 싶지만 오늘은 이만 참을게요... ㅎㅎㅎㅎ 다음에 또 해야징
내일도 쉬니까 넘 행복해요 조금만 더 떠들다 자야지...! -
31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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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59:06모드레드주 짤 무슨 일ㅋㅋㅋㅋ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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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크로엔 - 청 (SX4gfCff5A) 2021. 1. 3. 오전 1:59:37" 죽기 직전인데 더하고 자시고가 어디있어 ... "
거의 쓰러지듯 주저앉는다. 와 앉는게 소소한 행복이었구만. 다리에 거의 힘이 없어서 더이상 서있기는 불가능이었다. 이거 진짜 뭐에 홀린것같은 느낌인데. 입을 벌리는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다른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쓰러져 자고싶다는 수면욕이었다. 체력의 한계를 맛보고 나서 느끼는 신체의 느낌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이었다.
" 덕분에 X나게 혼나겠네. "
몸상태도 거지같지 상처는 치료해둔게 무색하게 피가 줄줄 새어나오지. 이 정도면 병원에 가서 이머전시 콜을 눌러야할 정도다. 안그러면 내일 뜨는 아침 해를 못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녀가 입을 때자 다시금 고통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고 엉망이 된 옷을 대충 추스르고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이게 뭔가 싶기는 한데, 담배는 고맙게 필께요. "
어쨌든 담배를 얻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어차피 병원에 가면 피지도 못할테니까 여기서 잔뜩 피고갈 심산이었다. 안그래도 힘이 안들어가는 다리에 간신히 힘을 주니 어떻게든 일어날수 있었지만 걷기는 힘들었다. 그렇기에 그냥 여기서 순간이동으로 집으로 바로 가버릴 참이었기에 그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 그럼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맙시다. "
진짜로 죽을뻔했다니까. 속으로 작게 투덜거리면서 그녀의 앞에서 사라져 집으로 바로 가버린다. 아, 돌아갈 시간 늦어버렸다.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ㅁ< -
31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59:56청주 푹 쉬시는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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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2:00:40청주 푹쉬고
둘 다 일상 고생했어~ -
31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00:54일상 수고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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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2:01:04청주 잘자 둘 다 고생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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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전 2:02:46후후 대핀치였닥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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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03:38아니!! 좀 더 떠들다 잘건데요!!!!!
크로엔주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즐거웠어요!!! -
323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2:04:30ㅋㅋㅋ 대핀치!!!
>>322 뽀담뽀담 -
32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05:20저 정도면 대핀치죠...:3 후우 오늘도 팝콘이 맛있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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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07:11이걸 안 넘어오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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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루이스 - 와이즈 (5X7bsvVv2A) 2021. 1. 3. 오전 2:07:26루이스가 당신보다 한발 앞서 샤워를 마친 덕에, 샤워실은 따뜻한 증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 증기 속에 그녀의 온도도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하면, 실제보다 온도가 조금 더 높게 느껴지는 것도 같다. 물론 그렇다고 따스한 물로 몸에 남은 흔적들을 털어내는 것에 지장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몸에 남은 흔적들은.
문 밖에서는 두런두런, 낯선 목소리가 떠드는 게 들린다. 경계할 필요는 없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니까. 아마 루이스가 체크아웃할 준비를 하면서-해봐야 옷을 입는 정도겠지만- 텔레비전을 틀어놓은 모양이겠지. 샤워실 밖에서, 평화로운 생활잡음이 들려온다. 당신은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만족할 만큼 충분히 샤워를 끝마칠 수 있었다.
뒷마무리를 하고 욕실의 문을 열고 나오면, 그녀가 와이셔츠에 바지 차림을 하고는 소파에 비스듬히 걸터앉아 느긋하게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가장 높이 솟아올랐다가 조금씩 기울어지기 시작한 겨울 오후의 게으른 햇살이 쏟아지는 호텔 방은, 이랬나 싶을 정도로 안락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그러다 그녀가 당신이 샤워실에서 나온 기색을 눈치채고는 당신을 돌아보며, 얼굴에 옅은 홍조를 띄워보이며 눈가에 수줍은 웃음을 띄운다. 어젯밤과 같은 장소인데. 어젯밤과 같은 자리인데. 아무것도 아닌 평화로운 일상이 그 곳에 있었다.
다만, 당신의 눈에 조금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어제 바에서도 그랬듯이, 그녀는 와이셔츠를 입을 때 목 단추를 2개까지 풀어놓고는 했다. 그런데 지금 와이셔츠 단추 2개를 풀어놓고 목께를 드러내놓고 있는 그녀의 차림을 보자니 당신이 그녀의 목에 남긴 이런저런 흔적들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
327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2:07:58크로엔주 청주 고생 많으셨어요. 크로엔주도 고생하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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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전 2:08:26그럼요! 크로엔은 쉬운 남자가 아니라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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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2:08:48그러고보니 루이스.. 선후배가 자국을 남겨서 고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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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09:52크로엔주 ㅋㅋㅋ 이거 어느쪽이에요??
결국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기 '직전까지' 가버렸다.
결국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기 직전까지 '가버렸다'. -
33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10:23와이즈 지킬에게 고백이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와이즈 지킬의 입이 머뭇거리며 벌어진다.
이 순간마저 한마디 한마디가 비참한 듯 보인다.
"너무 늦은 걸 알지만, 내내 널 사랑하고 있었어."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아무렇지 않다면서 왜 머뭇거리는거야 ? ? ? (이해할 수 없음)
루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읅....(기어서 답레쓰러감) -
33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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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11:47청에게 고백이란 지옥 끝까지 떨어지는 듯한 고통이다.
청의 눈에서 눈물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이 순간까지 계속 눈치를 보고 있던 듯 하다.
"널 사랑하는 것 같아."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앗 이번 진단 맛있다 -
33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2:11:51모드레드에게 고백이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모드레드의 양 손은 강하게 주먹쥐어져 있다.
이 순간에도 차마 입술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라고 말해 줘."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아무렇지도 않은데 떨어지지 않는 건 무슨 모순이야!!!!:3 -
335 에키드나주 ◆B/WA/edw1M (By74CkuLAM) 2021. 1. 3. 오전 2:11:55에키드나 에게 고백이란 닿지 않는 진심이다.
에키드나 의 눈은 초점을 잃은 채다.
이 순간에도 차마 입술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네 곁에 있는 건 나여야만 해."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
33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2:12:27청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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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크로엔주 (hMg5LApGgY) 2021. 1. 3. 오전 2:13:15>>330 비밀이에요~~ 좋을대로 생각하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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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크로엔주 (hMg5LApGgY) 2021. 1. 3. 오전 2:13:49크로엔에게 고백이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크로엔의 입술은 잔뜩 터 있는 채다.
이 순간을 누구보다 고대했던 것처럼 보인다.
"네가 좋아."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
339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15:38>>337 ㅋㅋㅋㅋ 크로엔주 요망해...!
고백이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가 꽤 많네요!! -
34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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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와이즈 - 루이스 (WPgVzZoyoo) 2021. 1. 3. 오전 2:32:11몸에 남은 흔적들을 털어내는 건 손쉬운 일이였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겨버리면 그만이였으니까. 다만, 여자는 수중기를 닦아낸 거울로 비춰지는 살갗 위에 번진 흔적과 소용돌이 치는 감정들 안에 박혀 있는 흔적들은 지워내기 힘들었다.
문밖에서 들려오는 평화로운 생활 잡음이 낯설었다. 집에 있는 tv는 단한번도 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그 잡음은 낯설었지만 기꺼웠다.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걸어나온 와이즈는 소파에 걸터 앉아 있는 루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의 햇살이 깃든 방과 그녀의 모습이 어우러져서 안락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그 분위기가 낯설었다.
털어내듯 머리 위의 수건으로 물기를 털고 여자는 자신의 옷을 챙겨입었다. 하나하나 옷을 걸치다가 그녀가 자신을 보며 지어보이는 눈웃음에, 티셔츠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옅은 홍조와 수줍은 눈웃음으로 반기는 게 여자에게는 퍽 나쁘지 않았다. 초커를 목에 차고 난 뒤에야 여자, 와이즈 지킬은 루이스의 옷차림이 기묘하게 거슬렸다. 와이셔츠 단추를 두개 풀고 있는 그녀의 목께에 남은 열꽃이 신경쓰였다. 적나라한 그것에 여자는 소파에 앉아 있는 루이스의 셔츠에 손을 올렸고 그녀가 피하지 않는다면 단추 하나를 잠궈서 그 적나라한 흔적들을 조금이나마 가리려 할 것이다. 그런 여자에게도 헐렁한 감이 있는 반팔 브이넥 티셔츠 옷깃 사이로 보이는 곳에 남은 흔적들이 있기는 했지만.
"오늘은 목을 좀 가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뚝뚝한 표정으로 여자는 말을 뇌까렸다. 곧 체크아웃 시간이였고 그녀와 헤어질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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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32:41(yz에게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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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전 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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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2:39:15답레를 보고 있자면 왠지 뿌듯하네요..
15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꺼요, 조용해졌네요.. -
345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전 2:39:31캔에게 고백이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캔의 입이 머뭇거리며 벌어진다.
이 순간을 누구보다 고대했던 것처럼 보인다.
"널 사랑했어."
#고백의_형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6383 -
34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44:20아마 기절잠이 퍼진 순간 아닐까요:3
사랑'했어' 뭐에요. 왜 과거형이야 캔...;^; -
34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46:53아니야 나 살아있어요!!
몬가 잠들기 아쉬워 -
348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2:47:23맞아요!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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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49:24? ? ? 여러분 사실을 말해보세요. 사실 졸아버리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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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52:24졸았다면 그대로 아침까지 잠들었을 걸요...?
몬가 재밌는 썰을 풀어주세요...! 아님 질문이라도... -
351 루이스 - 와이즈 (5X7bsvVv2A) 2021. 1. 3. 오전 2:54:30그것은 유혹이었다. 당신이 지금껏 그녀에게서 받아온 유혹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유혹이었다. -그녀 스스로에게마저 유혹일,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소소하고 한가로운 일상. 누구나 손에 쉽게 넣을 수 있는 그러나 길을 잃어버린 떠돌이들의 손에서는 잡힐 듯 잡힐 듯 빠져나가곤 하는 그러나 어쩌면 당신에게도 기회가 주어질지 모를 조그만 행복.
당신이 옷을 입다 말고 티셔츠 차림으로 다가오자, 자신에게 다가오는 당신의 모습에서 그녀 역시도 무언가를 발견한 건지 뭐라 입을 떼려 했지만, 당신이 먼저 뻗어온 손길에 그녀는 그만 말을 꺼내려다 말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두 번째 단추를 잠그는 게 기분 탓인가 약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크게 어렵지 않게 잠글 수 있었다. 단추를 잠글 때는 그녀의 얼굴에 수줍은 빛이 끼는 것도 같았다. 그녀는 잠깐 시선을 피하며 머뭇대더니,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리고는 조심스레 청했다.
"...마저 잠가줘요."
그리고는 눈을 꼭 감는다. 당신이 단추를 잠가주어도, 그렇지 않아도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설 것이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듯이. 그리고는 객실 저편의 옷걸이로 가서, 자기가 입고 있던 조끼와 외투 등을 집어들고는 당신의 옷가지를 건네줄 것이다. -
35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54:58전 청과 yz가 다시 만날 때가 너무 기대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3 뜬금없는데ㅋㅋ퇴폐미 짜릿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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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2:56:33마저 잠가줘요에서 목조르기를 떠올린 내가 나빠요
ㅋㅋㅋㅋㅋ 퇴폐미 아니고 쓰레기라니까ㅠㅠ 다시 만나면 와이즈 반응이 어떨까요?? -
35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2:59:03답레에 강조되어 있는 서술에 시선이 가네요. 루이스주의 고전문학 같은 서술 너 무 좋 아...:3 (바닥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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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01:14>>353 청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와이즈 반응이요? 잠깐 멈칫하다가 고갯짓으로 까딱하면서 안녕. 하고 인사하겠네요(?) 반응 자체는 건조할 것 같지만 싫은 기색은 없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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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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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04:19>>356 시비걸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잠까안ㅋㅋㅋㅋㅋㅋㅋㅋyz한테 시비 거는 거...생각보다 쉬울걸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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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3:05:34좋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시비를 걸 수 있는건지 언제 확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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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전 3:05:54>>346 캔이 누군가한테 사랑고백을 한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과거형이 된걸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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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06:04만약에 혹시 만약에 청이 누군가의 피를 빨고 있는 모습을 와이즈가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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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22:08>>358 잘못 시비걸면 애가 빡도는 걸 볼 수 있어요:3(?)
>>360 트리즌으로 알고 다짜고짜 공격합니다(?) 이건 팩트. 반박할 수 없는 트루. -
362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3:24:22>>361
그..그럼 말고..요.. -
36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25:08공격당하고 싶댜... 공격당하고 싶다...! 원래는 은밀하게 빨지만 어떻게든 들키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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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와이즈 - 루이스 (WPgVzZoyoo) 2021. 1. 3. 오전 3:27:12한가롭고 평온한, 일상의 한부분이 여자에게 유혹적이였다. 레블에 와서 헌터가 된 이래 한번도 바란 적 없는 일상이였다.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고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일상의 한 부분. 낯설기 짝이 없는 기묘한 기분이 썰물처럼 밀려왔다. 레블의 누군가는 이런 일상을 평범하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여자와는 관계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두번째 단추를 잠그는 게 조금 버거웠기 때문에 여자는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면서 그녀의 두번째 단추와 잠깐 씨름을 하다가, 얕게 시선을 돌려냈다. 그녀의 얼굴에 비치는 수줍은 빛이, 보는 여자로 하여금 착각일까 싶을 만큼 옅었다. 두번째 단추를 잠근 뒤에 손을 떼어내려던 와이즈의 시선이 루이스의 시선과 가만히 허공에서 맞부딪혔다. 조심스럽게 청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와이셔츠에서 아직 떼어지지 않은 여자의 손이 가장 첫번째 단추에 슬며시 다가갔다.
"그런 말을 하면 내가 오해할거에요."
마저 잠궈달라는 말이, 청하면서 눈을 감는 그녀의 모습이,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그녀에게 남아있는 흔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다는 식으로 여자를 오해하게 만드는 기분이였다. 낮고 작게 속살거리며 여자는 그녀의 첫번째 단추까지 잠궈준 뒤에야 자신의 손을 떼어내고 그녀에게서 한발 물러났다. 미련은 잘못 부리면 집착이 되기 때문에 그녀가 건네주는 자신의 바람막이에 팔을 꿰어 입었다. 무뚝뚝하게 닫혀 있던 여자, 와이즈의 입술이 얕게 미소를 그려냈다.
"출근 잘해요. 루이스."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막레 따로 주셔도 되다고 생각해요:3 그리고 긴 시간동안 어울려주셔서 감사해요~~~:3 루이스는 완벽한 yz 카운터였어요. 혹시 돌리시다가 어.. 이건 좀? 싶으신 게 있으셨다면 뒤늦게나마 사과드려요:3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봐. 루이스!:3 -
365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3:28:18일상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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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3:29:42아직 한 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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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29:55>>362 물론 적당한 시비는 yz의 가학심에 불을 지피니, 선을 잘 타시면 된다는 점:3
>>363 yz가 후각이 기민한 편이라서 피냄새는 기가 막히게 알아차려요. yz가 지나가는 곳에서 은밀하게 피 빨면 들킬 수 있...죠....? 와이어가 청에게로 향할 것입니다(?) 아니 근데 왜 공격 당하고 싶어하시는거야. -
368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3:31:03>>367
!!! 잘 알겠습니다! -
36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31:16>>366 ? ? ? 네? 어 네. 기다릴게요(?)(얌전)
루이스...진짜 yz 카운터..... -
37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34:58>>367 목졸리고싶어서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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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34:59(루이스주가 저러면 진짜 엄청난 걸 가지고 오신다는 뜻인데) OTL (머리 박고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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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36:24>>370 그거 청이 능력 쓰면 될텐데요? 아니면 싸우다가 능력 써버려도 되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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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39:09엑... 능력을요? 좋은 냄새나면 목졸라요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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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3:39:48루이스가 와이즈한테 자기 물건 하나를 빌려줘도 괜찮을까요..? (코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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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41:24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에요:3 청주 반응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목 조르려드는 조건이 뭐였더라. 키스말고 뭐가 있었지(뒤져보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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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42:22>>374 코트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빌려준다는 건 역시 여지를 주겠다는 뜻이군요. 루이스 만만치 않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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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43:00(아니 맞아요래. 괜찮아요에요. 미쳤구나)(구겨진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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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루이스 - 와이즈 (5X7bsvVv2A) 2021. 1. 3. 오전 3:43:22무슨 오해인데요? 하고 당신을 곤란하게 만들 반문이 되돌아올 법도 한데 그러지 않았다. 그녀는 당신에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웃으면서. 그녀 나름대로의 대답인 모양인데, 그녀는 그것 이상의 다른 무언가 표현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당신이 바람막이를 걸치고 와서 옅은 미소를 그려낼 때, 여자는 당신의 목 언저리께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당신의 목을 무언가 푹신한 직물이 가볍게 감싸안는 것이 느껴진다.
"이거 빌려줄게요."
시선을 내려다보면 유백색의 목도리가, 어젯밤 그녀가 하고 있던 목도리가 당신의 목에 부드럽게 감겨 있다. 어쩐지 그녀의 차림이 조금 허전해 보이더라니. 부드럽고 따뜻한 그것은 그녀의 물건이라서일까, 옅게 풍기는 앵두향까지 그녀와 비슷한 점이 있었다. 목도리 끄트머리에는 목도리와 같은 색의 실로 L. Campanella라는 글자가 조그맣게 새겨져 있다.
당신의 목에 목도리를 둘러준 그녀는 당신을 가만히 살피는 눈길로 바라보더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지 기쁜 듯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띄웠다.
"잘 어울리네요."
...그녀는 훌륭하게도, 이후에 또 당신을 만날 좋은 구실을 하나 더 당신에게 씌워버렸다. 사실 상관이야 없다. 애프터 약속은 이미 잡혀 있으니까, 거기다가 목도리 돌려주는 것 하나 얹어진다고 별다를 것은 없을 것이다. 생각이라도 그렇게 하자.
"또 만나요, 와이즈."
그녀의 인삿말은 끝끝내 잘 가요, 가 아니라 또 만나요, 였다.
/ 한 발이라고 하긴 했는데 그렇게 큰 것은 아니구요...
/ 이것으로 막레 삼으셔도 좋고, 뭔가 반응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
37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44:21(그냥 yz의 가학심을 부추기면 됩니다. 피학적으로 보여도 되고, 좀 고집스럽게 굴어도 되는군요.)(지금 약간 헛소리 중인데 늦새벽이니 감안해주세요....:3 와이즈주도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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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3:46:39반응을 안할 수 없는 답레를 주시고....나 울어..;^; 찐찐막레 가져오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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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3:48:20>>380 무리 마시고 느긋하게 다녀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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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3:52:37>>379 앗 그거 다 잘하는거... 와이즈 꼭 만나기....
저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얼른 주무시구 이따 봐요!! -
383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3:57:43청주도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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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와이즈 - 루이스 (WPgVzZoyoo) 2021. 1. 3. 오전 4:09:54루이스의 끄덕거림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자신의 손으로 주먹을 꽉 쥐고 바람막이 주머니 안에 우겨넣었다. 왜, 끄덕이는걸까. 자신이 생각한 오해가 뭔지 알고 당신은 긍정하는 끄덕거림을 보이는 걸까. 푹신한 직물이 자신의 목을 감싸오자, 여자는 손을 우겨넣은 채로 내리뜨고 있던 나른한 기색을 지워내고 시선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 나른한 기색이 짙게 드리웠다. 옅은 보랏빛 삼백안에 깃든 짙은 것이 가려졌다.
오늘 퇴근도 늦게 한다며. 그녀의 차림이 가벼워보인다 싶었는데 목도리를 빌려줄거라고, 여자는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의 목을 감싸고 있는 목도리는 그녀와 퍽 닮아 있었다. 부드럽고 따뜻한 감각, 그리고 옅게 풍기는 체리향. 그녀와 닮아있었다. 끄트머리에 새겨져 있는 글자는 그녀의 이름임이 분명했다. 잘 어울린다는 그녀의 말에 여자가 둘러져 있는 그녀의 목도리에 움츠리듯 얼굴을 반쯤 묻었다. 왜 이걸 빌려줘? 하는 물음이 차올랐지만 대신,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려냈다. 목도리 하나로 다음에 또 만날 구실이 됐다. 그녀가 일하는 그 곳을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구실이였다. 밥이나 사달라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구실하나 더 생긴다고 해서 별다를 게 없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또 만나요, 라는 인삿말을 끝끝내 남기는 그녀와 다르게 와이즈는 끝내 또 만나자라던가 잘가라는 인삿말을 남기지 않았다.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여자가 느끼는 지금의 기분을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둘러진 그녀의 목도리가 조금 아프게 느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찐찐막레에요:3 오래 와이즈랑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어요:3 -
38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4:13:07OTL 수고하셨어요. 압도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좌절티콘으로 올리겠습니다;^; 루이스 당신 요오망해...;^; (울어) 오래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어요! 혹시 어, 이거 좀 싶은 게 있으셨다면 늦게나마 사과드리고 네..목적이 어긋나게 만들어서 죄송하고...OTL
청주 잘자요:3 -
38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4:14:20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이제 얼른 주무세요. 루이스주;^; (여전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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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4:16:58울지 않아도 됩니다.. 와이즈랑 같이 이렇게 놀 수 있어서 전 너무 좋았는걸요. 와이즈주께도 루이스와 만날 수 있었던 게 좋은 경험이었으면 좋겠네요. 이거 좀 싶은 건 없었으니 마음 쓰지 말고, 좋은 기억만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목적이 어긋나면 어때요, 결과가 좋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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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4:19:02>>384를 막레로 받겠습니다.. 와이즈의 아릿한 심리 때문에 어쩌다 집착 비슷한 것을 하게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루이스가 와이즈에게 지나친 영향력을 남기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섬세한 심리묘사를 보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시간이 나시면 다시 어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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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4:19:40그리고, 와이즈주도 좋은 밤 되시길 빌어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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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4:22:41결과가 좋으면 됐지<이거 되게 막 기분이....민망하고 그래요. 제가 궁금한 게 참 많았는데..:3 루이스의 상냥함에 아무래도 좋아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니 목도리 빌려준 이유라도 알려주시죠:3 (찝쩍) 만나고 느낀 점은...진짜 yz카운터=루이스라는 공식이 생겨버릴 정도였으니까 충분히 좋은 경험이였어요. 루이스주도 와이즈랑 만났던 일이 좋은 기억이 되셨으면 좋겠네요:3c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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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4:25:11잘자요 루이스주:3 >>388 어, 이건ㅋㅋㅋㅋ글쎄요~:3 로 넘기겠어요. 다음에 시간 되면 또 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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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4:26:07>>390 엄청 좋았으니까요.. 소심해지지 않으셔도 돼요..
목도리는... 목도리 하나 빌려주는 액션으로 여러 가지 이득이 있었거든요.. 목에 난 자국도 가려주는데.. 그래도 흔적은 남긴다던가... 와이스 추워보였는데 조금 따뜻하게 해준다던가... 나중에 찾아올 구실을 하나 더 만든다던가... 루이스주의 생각은 그랬어요.. 근데 루이스 본인은 그냥, 와이스가 추워할까 봐 걱정돼서 그랬다네요.. -
393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4:26:56루이스주의 생각인 '추워보였는데' 와 루이스의 생각인 '추워할까 봐' 의 악센트 차이에 주목... 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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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4:52:20(지금은 자러 가셨겠지?:3 잘자요!:3) 추워할까봐랑 추워보였는데 악센트 차이가......? 루이스 너란 뱀파이어...:3 루이스주 당신....;^;(울어) 이득이 너무 많잖아요ㅋㅋㅋㅋㅋㅋ흑흑(계속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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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6:10:17(멍.. 뭔가 말을 안해서 비몽사몽 다시 왔다.)(집착 비슷한 그거 좋았어요:3 그런 집착 언제든지 환 영.)(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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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에키드나주 ◆B/WA/edw1M (TpLocoXX2E) 2021. 1. 3. 오전 6:15:10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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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전 6:44:36어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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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크로엔주 (hMg5LApGgY) 2021. 1. 3. 오전 9:36:53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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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전 9:42:48크로엔주도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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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에키드나주 ◆B/WA/edw1M (fS.0Hzt1v6) 2021. 1. 3. 오전 9:43:54크로엔주, 느베야주 좋은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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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16:08좋은 아침이에오!!
무서운 꿈 꿨당 ✘_✘ -
402 에키드나주 ◆B/WA/edw1M (d49xx.6v8w) 2021. 1. 3. 오전 10:16:46청주 어서와 ★
무서운꿈이라니... -
40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20:09꿈속에선 마음이 넘넘 불편하고 무서운데 깨고 나면 그게 꿈이었다는 사실에 넘넘 안도하게 되는 그런 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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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22:17>>403 악몽꾸느라 고생했네 ☆ (뽀담쓰담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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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22:36갱신이야... :3 잠을 잘못 잤나 뚜드려맞은 거 같다... :3
청주 꿈 무서웠겠네...ㅠㅠㅠ(토닷토닥) -
406 크로엔주 (hMg5LApGgY) 2021. 1. 3. 오전 10:22:54다들 아침은 드셧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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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24:12몯주 어서와~ 크로엔주도 안녕~
에키주는 먹었다~☆ -
408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25:41(뽀담쓰담꼬옥토닷토닥에 행복)
모드주 크로엔주도 안녕하세요~!! -
409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27:22>>408 청주가 행복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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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마르티네즈-모드레드 (8rvba.Dbp6) 2021. 1. 3. 오전 10:31:11"응, 나 무서웠어요."
여자는 자신의 앞에서만 울아던 누구의 말이 생각난 탓에, 흔들리는 말 끝에 가볍게 웃을 수 있었어요. 종알거리며 이야기할 수도 있었죠. 그 대사는 누가 쳐도 안 믿음직스러운 거 알아요? '나 믿지'는 너무...그렇잖아요!
"응, 그래도 믿어요. 든든하게 굴어줘서 고마워요, 모드레드."
나 아무래도, 오늘 악몽 하나 꿨다고 그렇게 기분이 이상했나봐요. 그런데 모드 덕분에 다 풀렸어요. 고마워요! 여자는 활짝 웃으며 종알거리다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당신을 한번 더 꼭 껴안았어요. -
41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31:57말랑말랑 마르주 안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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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32:04마르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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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마르주 (8rvba.Dbp6) 2021. 1. 3. 오전 10:32:32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그리고 루이스주 마지막 답레는 >>71에 있어요! (◍•ᴗ•◍) 답레를 주기 애매해서 넘겼다던가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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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마르주 (xAMAclggGM) 2021. 1. 3. 오전 10:35:32다들 아침은 드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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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36:06>>414 에키주는 먹었다~ 마르주는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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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마르주 (8eo21jHseY) 2021. 1. 3. 오전 10:37:38>>415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방금 막 먹었어요.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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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38:06저는 고민중! 밥먹는게 젤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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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39:12>>416 마르주 잘했다 ★ (쓰담쓰담)
>>417 청주는 고민하지 말구 얼른 먹자~★ -
419 마르주 (V4doTgMW9Y) 2021. 1. 3. 오전 10:43:40다시 읽어보니까 >>413이 좀 그래보이는데 그그 혹시 답레를 다시 주시기 힘든 상황으로 제가 썼으면 말씀해주시고 그냥 막레로 해도 된다는 말이었어요...OTL
>>417 너무 늦게까지 고민하지는 마시고 아침 드세요. 청주!
>>418 (고로롱)(쓰담받는 고양이) -
420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전 10:44:32>>419 아침부터 마르주가 뽀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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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45:08파스 붙이고 다시 왔다 다들 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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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45:29>>418 응애 맘마조...☆
>>419 네! 꼭 챙겨 먹을게요!! -
423 에키드나주 ◆B/WA/edw1M (tye8umO3tQ) 2021. 1. 3. 오전 10:47:01>>422 인누와 ★ ㅋㅋㅋㅋㅋㅋ
몯주도 리하~ -
424 마르주 (xWLgvOordI) 2021. 1. 3. 오전 10:49:26>>420 마르는 몰라도 마르주는 안 뽀작합니다. (징지)
>>422 네에, 약속이에요? 한국인은 밥심인 걸요.
어서오세요, 모드주! ( ╹◡╹)ノ -
42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전 10:49:54답레는 잠깐 나중에 줄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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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50:40>>421 몯주 아프지 마시기~
>>423 (맘마만 먹으려고 했는데 무의식적으로 혀 씀)(당황) -
427 에키드나주 ◆B/WA/edw1M (tye8umO3tQ) 2021. 1. 3. 오전 10:51:31>>424 ㅋㅋㅋㅋㅋㅋ 아닝데!! (징지)
>>426 이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각인가... (아님0 -
428 루이스주 (hoIr.7V7l2) 2021. 1. 3. 오전 10:54:19(바닥에 머리 박은 채로 들어옴) 죄송합니다 마르주.. 답레를 못 보고 있었네요.. 밀린 집안일 해치우고 나서 답레 써올게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집안일 끝내고 오겠습니다.. 금방 끝나진 않을 모양이지만요.. -
429 에키드나주 ◆B/WA/edw1M (tye8umO3tQ) 2021. 1. 3. 오전 10:55:10루이스주 어서오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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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0:56:17>>427 ㅊ : ㄷㄷㄷㄷ(두려움)
루이스주 좋은 아침이에요! 밀린 집안일 후딱 끝내고 일요일을 즐기시기...! -
431 에키드나주 ◆B/WA/edw1M (tye8umO3tQ) 2021. 1. 3. 오전 10:58:57>>430 ㅋㅋㅋ... 달래야 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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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03:09>>431 달래진다고 달래질 상황일까요~? ㅋㅋㅋㅋㅋ
응애 나 애기 청이 에키 맘마조 (유아퇴행) -
433 에키드나주 ◆B/WA/edw1M (yRaXmuRW7c) 2021. 1. 3. 오전 11:06:08>>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유아퇴행이라던가 의존성을 보이면 보살펴 주면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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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12:55>>433 멘탈 한번 더 터지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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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13:02(멍... ) 계신분들 안녕하세요.:3 잘못 온거 같네요. 안녕히 계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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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13:29(와이즈주 붙ㅅ잡)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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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15:43>>434 솔깃...?(?)
와이즈주 와라랄라 ★ 좋은 아침! -
438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21:54(붙잡힘)(축축)안녀어엉하세요오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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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22:35>>438 안녀어어어엉한거야야아아 (쫩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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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23:36(분위기를 따라 와이즈주 옴뇸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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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24:22>>439>>440 뭐,뭐에요 왜 먹어요 으앍(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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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25:26>>441 (흡족) 좋은 일요일 아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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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26:33출근이 너무 싫네요. 나는 출근 3시간 전부터 우울할거야 출근....(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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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27:00>>443 앗..아앗... ( 다급한 에키냥이 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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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전 11:27:38>>443 (냥펀치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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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28:02>>443 앗..아앗... ( 다급한 에키냥이 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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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29:28>>444 (은은....)
>>445 ㅗㅜㅑ 포상(?) -
448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30:18>>447 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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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32:46그러니 저는 12시부터 우울함을 없애기 위해 텀이 길고 뒤틀린 황천의 시간선을 달리는 일상을 구할거에요.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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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33:17>>449 와이즈 만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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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ㅈ³ (bY2O.3dnvg) 2021. 1. 3. 오전 11:35:07어으... 죽것다... 갱신해요! 답레 쓰러 바로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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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35:07? ? ? 네 ? 아 에키드나주 루이스 이야기 꺼내려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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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35:41지젤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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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36:04지제루주 쫀아!! 느긋하게 줘!! ☆
>>452 그걸 메인으로 삼을 생각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 -
45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38:59>>454 어째서 루이스 이야기가 메인디쉬가 아니죠 ! ! ! (?)
일단...열두시에 구하는걸로. 미쳐버린 황천의 뒤틀린 시간선의 답레와 텀을 견디실 수 있다면.... -
456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40:51>>455 답레의 시간은 중요치 않으니 ☆ 느긋하게 돌리는거 좋아하니까~
그치만 그런건 루이스주랑 와이즈주한테 부담이 될테니..?? -
45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42:1812시에 없으면 그때 돌려요 그럼~~~:3 ㅋㅋㅋㅋㅋㅋ그쵸. 네 그럼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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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43:44>>456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정을 하지는 않는 와이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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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48:05집안일 하면서 잠깐 슬쩍 갱신..
루이스주는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루이스야 쭈구리가 되겠지만 루이스주는 재밌는골.. 루이스가 현장에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
460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49:16>>459 ㅋㅋㅋㅋㅋ 알겠슴미다 ☆ 참고를!
루이스주도 화이팅! -
461 루이스주 (5X7bsvVv2A) 2021. 1. 3. 오전 11:49:30물론 어디까지나 루이스주의 입장이니까 와이즈주랑 조율해가시면서 즐겁게 돌리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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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49:56(에키드나주가 스스로에게 앵커를 거셨어?)
루이스주 집안일 고생하시네요:3 왜 루이스 쭈구리가 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463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52:00여담인데, 느베야랑 만난 시간선이 루이스 만난 뒤의 상황인데 yz는 그때 새 담배를 샀죠. 루이스랑 만났을 때 피던 담배는 반갑 조금 안되게 남았는데 집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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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52:22>>462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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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5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키드나주 토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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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전 11:57:51새판 감사해요 캡틴!:3 사랑해요:3(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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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캡틴 ・ิ▽・ิ (90zPTH4xyw) 2021. 1. 3. 오전 11:58:36미리 세운 다음판! 모두들 오늘도 사랑해!!!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421/recent -
468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전 11:59:44캡틴 늘 고마워!!! ☆
>>465 뭔가 이상한 점을 왜 못 느꼈을지....☆ (´°̥̥̥̥ω°̥̥̥̥`) -
46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02:05일상 팻말 두고....뭔가 좀 먹을 걸 찝쩍대러 가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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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03:47>>469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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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12:04:58갱신! 나도 일상팻말 올려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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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2:05:08캡틴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와이즈주 맛점하시구~ -
473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05:09>>470 네 선생님:3 상황은 무슨 상황이 좋으신가요?:3 선레는 다이스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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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05:39캔주 청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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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후 12:07:06인생 쓰다 ... 일주일의 유일한 휴일이 사라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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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07:33캔주 어서와!!
>>473 상황은.. 이번엔 에키드나가 와이즈 집으로 놀러가는걸로 할까! 혹시 다른 생각 있어?? ☆ 선레는 다이스로! -
47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09:58(크로엔주처럼 인생이 씀) 크로엔주 저희 존재 힘내죠....;^; 어서오세요:3
>>476 거 선생님 소파밖에 없는(?) yz 집에 오시려고 하나요. 상관없지만() 다이스, 제가 걸리면 조금 걸릴거에요:3
dice 1 2.
명예 뱀파
걍 걔 -
478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10:32얽 다이스 잘못 굴렸다.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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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11:16다이스 이 짜식이...(얼감)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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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12:01크로엔주 화이팅 ..!
>>477 느긋하게 주세염☆ 그나저나 걍 걔 라니 ㅋㅋㅋㅋ -
481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12:17:05다들 반가워~ 어느새 일요일 오후네! 날도 추우니 다들 조심해서 다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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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지젤 - 에키드나 (bY2O.3dnvg) 2021. 1. 3. 오후 12:19:14" 응.. 에키드나는 지젤의 주인님.. 지젤이 기쁘게 해야해.. "
무언가에 홀린사람처럼 지젤음 그렇게 말했다. 머릿속의 무언가가 툭 끊어진 느낌이었고 그와 동시에 지젤은 에키드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입을 떼도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손으로 에키드나의 몸 여기저기를 쓰는동안 지젤은 목을 물고 우물우물하고 깨물었다가 자신이 물었던 자리를 몇 번이고 핥았다. 사랑해, 에키드나. 라는 말을 계속 속삭이다가 귓볼을 깨물었고 혀를 꺼내 에키드나의 귀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잠시 고개를 든 지젤은 에키드나의 반응을 확인하듯 얼굴을 마주보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 지젤의 주인님이야. 오직 나의, 나를 위한, 나만의 주인님이야 에키드나. "
못참아. 지젤은 그렇게 말하면서 이불을 걷어내며 에키드나를 덮쳤다. 두 손목을 꽉 잡고 다시 목을 깨물고, 쇄골을 깨물었다. 몇 번이나 잘근잘근 이빨을 놀리다가 지젤은 계약자의 문장이 있는 오른쪽 가슴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내 거야' 라는 한 마디와 함께 입에 물었다. 사탕을 먹듯 혀를 마구 굴렸고 이빨을 세워 물기도 했다. 아기가 그러하듯 지젤은 코로 숨을 내쉬며 자기가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기려했다. 한 손은 왼쪽 가슴을 향했고 자기 좋을대로 마구 손장난을 치다가 배를 쓰다듬으며 지젤은 고개를 들었다. 입을 떼어냈고뭔가 말하려 하는듯 했지만 침이 잔뜩 묻어 번들번들해진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꺄-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입에 물었다. 한참이나 강렬하게 자극하고 지젤은 고개를 들었다. 에키드나 위에 올라타서는 고개를 까딱이며 말한다.
" 에키드나는 지젤의 주인님이야? 에키드나, 지젤의 주인님? 지젤의 목줄을 잡아주는 에키드나는 지젤의 주인님이야? "
그렇다면 나는 짐승이 되어야지. 지젤은 에키드나의 볼을 잡고 숨이 막힐때까지 키스를 이어나갔다. 키스를 마치고는 볼을 핥았고 쇄골부터 가슴팍으로, 배꼽을 지나서 다리사이에서 지젤은 허락을 구하듯 고개를 들었다. 느리게 눈을 깜빡이던 지젤은 어떤 식으로든 허락이 떨어졌다면 바로 에키드나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잡아먹을 생각이었다. 두 손은 높이 들어 계약자의 문장을 마구 자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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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모드레드 - 마르티네즈 (7IN9UoqlxE) 2021. 1. 3. 오후 12:20:42"이제 괜찮아! 모드씨가 있잖아"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든든한 모드님이라고!? 풀려서 기쁘네! 얼마든지 꽉 안아!!"
오늘 내 품은 니힐에게 열려 있으니까 말야. 나는 키득키득 웃고 안기는 니힐을 제대로 꽉 안았어.
"무서운 꿈을 꿀 것 같으면 앞으로 모드씨 집으로 와. 언제나 열어두고 있을테니까."
나는 환히 웃었어. 그리곤 등을 가볍게 토닥였어.
"날카로운 니힐도 니힐이니까 좋아. 이제 진정되었어?"
//답레 올리고 점심 먹고 올게:3 -
484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2:22:44다들 안녕하세요 :3!! 식사 맛있게들 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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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와이즈 - 에키드나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25:09손의 상처는 조금 많이 나아져서, 여자는 더이상 거즈와 반창고로 처치하고 있던 것을 그만뒀다. 그 손에 담배를 쥔 채 와이즈는 소리도 없이 핸드폰으로 퍼즐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침대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파에 등을 기대고 앉은 여자의 표정이 퍽 진지했다. 얕은 웃음기, 하다못해 비틀린 실소도 없이 퍼즐게임에 집중하고 있던 여자가 나른하게 내리깐 시선을 얕게 들어서 시계를 바라본다.
여자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루를 디디고 있던 다리 하나가 소파 위로 끌어올려지고, 팔을 기댄다. 툭, 하니 담뱃재가 재떨이 위에 소복히 쌓이고 여자의 입술 사이로 필터가 비집어 들어갔다. 씹어내듯 필터를 뭉개내면서 꼬나문 얄쌍한 슬림형 담배에서 아른하게 회색의 연기가 피어올랐다. 집이기 때문에 여자는 맨발이였고, 소파 앞에 놓인 테이블 위에는 비어있는 캔맥주 몇개와 이온음료 몇병이 구르고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면서 여자는 퍼즐게임을 중간 세이브를 하고 핸드폰을 소파 한구석에 던져놓은 뒤 담배를 비벼껐다. 을씨년한 집 안이었다. 값비싼 장식품처럼 벽에 자리잡고 있는 tv는 한번도 켜지지 않았다. 와이즈는 냉장고로 향해서 이온음료 하나를 꺼내 뚜껑을 땄다. -
48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26:11오 선레 짱 못써. 나..;^; 지젤주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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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2:26:59>>486 What's up 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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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30:07>>487 그거 이제 제 전용 인사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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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에키드나 - 지젤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30:09누군가를 지배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평범한 사랑과는 분명 다르다느누것은 에키드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이 잘못된 것이냐고 묻는다면 에키드나는 분명 아니라고 고개를 저어보일 것이다. 결국은 이 또한 표현방법 중 하나일 뿐이니까. 자신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기쁘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지젤도 결국은 행복해 보였으니까 잘못된 것이 아니겠지. 두사람이 몸을 섞는 시간은 열기로 가득차서 두사람 모두 황홀경에 빠져든체로 시간이 흘러갔다.
" .. 지젤 ♡ "
두사람의 시간이 흘러가고 마주 보고 몸을 눕힌 에키드나는 자신의 앞에, 붉은 눈동자에 담기는 사랑스러운 자신의 것을 조용히 불렀다. 특별하게 할 말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부르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교성은 충분할 정도로 많이 들었고, 지금도 귓가에 남아있는 것 같았으니까 이제 필요한 것은 그저 평범한 목소리였다.
" 지젤 프로스트 ♡ 행복하니? "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이 채운 목줄을 한 체, 자신을 응시하는 지젤에게 물음을 던진다. 자신은 평범한 행복은 잘 알지 못했으니까. 살면서 남들이 느끼는 행복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으니까 잘 알지 못 했다. 부모도 알려주지 못 했고, 주변을 스쳐간 사람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행복하다는 것읗 알려면 직접 묻는 방법 밖에 없었다.
" 난 이런 식으로만 널 사랑해줄 수 있는걸지도 몰라. 그래도.. "
괜찮니? 하는 자그마한 물음을 이어서 던진 에키드나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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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39:15에키드나는 살랑이는 새하얀 원피스를 걸치고 익숙하게 어딘가로 향한다. 그 걸음걸이는 옷차림과 맞춘 것인지, 소녀처럼 살랑이는 걸음걸이였다. 기분 좋게 콧노래를 부르는 에키드나의 손에는 커다란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쇼핑백에 삐져나온 검은 손잡이는 후라이팬으로 보였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잔뜩 들어가있는지 두손으로 쇼핑백을 쥔 체 경쾌한 걸음걸이로 나아간다.
지나가는 꼬마 아이에게도 화사한 미소를 지어주며 손도 흔들어 보인 에키드나는 평소 행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오늘은 꽤나 기분도 좋아보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무슨 꿍꿍이인지 그런 모습을 보며 의심을 할 사람도 충분히 있을지도 몰랐다. 예를 들면 지금 찾아가는 집의 주인이라던가.
얼마나 더 걸었을까, 에키드나는 도착한 집앞에 멈춰선 기분 좋은 미소를 띈 체, 목을 가다듬곤 문을 두드린다.
" 와~ 이즈~ ☆ 나~ 왔어~ ★ "
마치 새색시가 낼법한, 상냥함이 한가득 담긴 목소리로 와이즈를 부르곤, 문 옆에 달린 벨도 누르곤 문이 열리길 기다린다. 연락은 해뒀으니까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괜히 존재감을 뽐내고 싶은 듯 높고 맑은 목소리를 몇번 더 뽐내며 문 앞에서 기다린다.
기다리면서도 쇼핑백을 든 두손을 허리 뒤로 해둔 체, 뒷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에키드나였다.
" 안에 있지~? ☆ " -
49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2:43:16(팝콘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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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2:46:25>>491 (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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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2:53:47>>492 응애 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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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1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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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와이즈 - 에키드나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56:44여자, 와이즈 지킬은 이온음료를 몇모금 마시면서 소파로 되돌아오는 중이였다. 문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비딱하게 틀어냈다가 다시 반대편으로 틀어서 뻐근한 목을 풀었다. 몇시간이나 핸드폰을 붙잡은 채 퍼즐게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나가요. 하고 조금 목소리를 높혀서 문 밖의 소리에 대꾸하듯 말을 뇌까리고 테이블 위에 이온음료를 내려놓은 뒤 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람 불안하게 왜 저렇게 부르는 건지. 자신을 방문한 사람을, 여자는 알고 있었다. 애초에 여자가 기다리고 있던 사람도 저 사람이였다. 문을 열던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아래에서 위로 훑듯이 올라가다가 반쯤 열었던 문 손잡이를 잡고 다시 닫으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집을 잘못 찾아오신 것 같아요."
답지 않게 장난을 치는 거라는 걸 알려주듯, 여자는 얕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선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왜 그런 옷차림이야?"
친절하지 못한 뉘앙스로 툭 말을 뇌까려내며 여자, 와이즈 지킬은 닫으려던 문을 열고 자신의 무릎으로 문을 고정시켰다. 삐딱하게 기울인 와이즈가 고갯짓으로 들어오라는 행동을 해보인다. 유혹이라면 나쁘지 않고. 하며 여자의 목소리가 말을 잇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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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2:57:39>>494 으아아 살려주세요...!! (빨려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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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57:43(뭐야 방문 목적이 요리였어?)
엇 늑대표 볼냠이다. 늑대 귀여워 후욱후욱 -
498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2:59:25오옹.. 에키 진지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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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00:15답레는 쫌 걸립니당 ☆ 와이즈주도 느긋하게 즐겨주셔라~
>>498 징지!! -
500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01:13천천히 주세요~~~~:3 잠깐 집 정리하다가 답레쓰고 잡담 조금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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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지젤 - 에키드나 (bY2O.3dnvg) 2021. 1. 3. 오후 1:15:09" 응. 에키드나. 나는 여기에 있어. "
지젤은 미소를 지으며 에키드나를 바라보았다. 에키드나의 온 몸에 자신이 남긴 상처가 있는 것이 보였다. 물린자국도 보였고 손톱에 할퀸 자국도 보였다. 따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젤은 에키드나의 몸에 자신이 남긴 자국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도 침이 묻어 번들번들한 것들이 보기 좋았고 가만히 제 이름을 속삭여주는 계약자가 좋았다. 지젤은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에키드나의 오른쪽 가슴에 올려두었다. 가장 예쁜 계약자의 징표. 지젤은 에키드나를 제 것마냥 주무르거나 손장난을 치면서 미소를 지었다.
" 응. 행복해, 에키드나. "
지젤은 에키드나의 손을 잡았다. 손 끝에 가볍게 입술을 맞췄고 만지작 거리다가 더 가까이 에키드나에게 다가갔다. 느끼고싶어. 온 몸으로 에키드나를 느끼고싶어. 같이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 지젤은 몸을 들어 에키드나와 몸을 포갰다. 따뜻했다. 이제야 온 몸에 에키드나가 전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런식이라.
" 에키드나는 날 사랑해주기만 하면돼. 어떤 방식이던 상관없어 에키드나. 그저.. 가끔씩 조금 거칠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키드나가 날 사랑해주는 거니까.. "
지젤은 몸을 올려 에키드나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에키드나의 귀를 깨물었다. 귓바퀴를 핥았고 몇 번이나 깨물고 빨아들이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습습 거리며 향을 맡았고 그 향에 취했다. 지젤은 에키드나의 향을 온 몸에 묻히고있는 그 과정들이 좋았을 뿐이다. 목을 물고싶다. 피를 마시고 싶지만 그러변 안되기에 지젤은 에키드나의 귀에 속삭였다.
" 에키드나. 내 목을 물어줘.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세게 물어서 상처를 내줘. 뱀파이어가 목을 무는 것처럼 물어서 내가 네 것이라는 징표를 새겨줘 에키드나. " -
502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15:33밥 먹고 와서 답레를 들고 오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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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17:07천천히 다녀오세요. 꼭꼭 씹어먹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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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22:15에키주 맛점하세요~!!
응애 지젤 맘마... -
505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23:36>>504
ㅈㅈ : 앗 응애 애기청이
ㅈㅈ : 맘마먹을 시간이야!
ㅈㅈ : 맘마먹고 손 꼭잡고 코코낸내 하자 ٩(ˊᗜˋ*)و -
506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3:49(스레에 애기붐이 일고 있어...) 에기드나주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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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1:24:12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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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4:34? ? ? 오타한번 절묘하네. 에키드나주에요. 에키드나주.(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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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5:26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으읅 출근시간이 다가와...미리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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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25:59>>507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
>>508What is YZ! YZ에게 애기YZ 맘마먹자~ 하면 어떻게 되나용..? -
511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1:27:27>>510 yz:(혹시 어디 아프냐는 표정)(굉장히 기묘한 눈빛) 머리 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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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에키드나주 ◆B/WA/edw1M (dCbIAPNwi6) 2021. 1. 3. 오후 1:30:42뭔가 급하게 먹어버렸다..☆ 일단 휴식 좀 취하고 답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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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31:27모드주 어서오시구 와이즈주 힘내세요~!!
>>505 (맘마)(손 꼬옥)(새근새근)
ㅋㅋㅋㅋㅋ 와이즈주 오타 애기드나 -
514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32:04아고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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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애기드나주 ◆B/WA/edw1M (yiqzz2jSIM) 2021. 1. 3. 오후 1:34:43왠지 모르게..☆ 그래봐야 휴식시간이 필요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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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설정주 (WR7DDA9w52) 2021. 1. 3. 오후 1:36:43(애들 귀엽네..이러고 있다가 레스캐들이 전부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걸 깨닫고 이걸 현타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게 몰려와 침몰한 설정주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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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39:00>>511 앗 YZ.. 철벽이야..가 아니라 이게 노멀한 반응일까요🤔
>>513 하아아아아 치유된다... 응애청이 넘 기엽다....
>>515 좀 쉬다오세요!! 너무 급하게 먹었어..
>>516 (건져올린 설정주의 흔적) -
518 설정주의 흔적(축축함) (WR7DDA9w52) 2021. 1. 3. 오후 1:40:28(므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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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1:40:49설정주 어서와!! 앗 축축한 설정주가 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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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설정주의 흔적)(축축함) (WR7DDA9w52) 2021. 1. 3. 오후 1:42:13(설정주가 아니다. 축축한 설정주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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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청주 (jiUXLBB/m6) 2021. 1. 3. 오후 1:42:54설정주 안녕하세오~!! (흔적 주섬주섬 모아서 뭉쳐드리기)
>>517 응애 나 애기청이 지젤엄마 맘마먹구 코코 낮잠잘래 -
522 (설정주의 흔적)(동그랗고 축축함) (WR7DDA9w52) 2021. 1. 3. 오후 1:44:19(설정주가 아닌 설정주의 흔적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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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1:56:00>>521
ㅈㅈ : 응애청이 맘마먹을 시간이야 ٩(ˊᗜˋ*)و
ㅈㅈ : 많이 먹어야돼. 많이 먹어야 쑥쑥커 ٩(ˊᗜˋ*)و
ㅈㅈ : 지제루 마망이랑 꼬오옥하고 코코낸내하자 ٩(ˊᗜˋ*)و
>>522 잘 조립해서 다시 살려냈습니다..! -
524 YZ주 (WPgVzZoyoo) 2021. 1. 3. 오후 2:12:52캡틴 시간 되신다면 조정스레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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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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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에키드나주 ◆B/WA/edw1M (E6GKEM/hhk) 2021. 1. 3. 오후 2:33:57에키드나주도 답레는 일단 킵해두고 기다릴게. 최대한 문제가 될 부분들은 배제하고 썼지만, 혹시 모르니까. 얼마든지 정하는 것에 따를테니 캡틴이 생각하는데로 다시 정해주거나 해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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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마르주 (4BhpK0bPcM) 2021. 1. 3. 오후 2:40:01조정스레를 다 읽고 왔어요. 사실 레드문 스레의 관전자로 남아있을 당시에도 몇번 수위가 걱정되었던 적이 있어 충분히 이해하고 이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캡틴의 결정을 기다려보기는 해야할 것같네요...당장 일상을 마저 돌리고 답을 드릴 분위기도 아닌 것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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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2:42:25이건 완전히 캡틴 사항이라 내가 대신 뭐라 하긴 좀 그러네. 다른 것도 아니고 스레의 룰 관련이라........이것까지 설정주가 건드리면 이 스레는 누가 캡틴이야?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 캡틴의 권리 침범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누가 원하면 캡틴 부재 중 동안 갈 수는 있긴 한데....딱히 할 말이 없다. 솔직히 동의하는 바에다가 설정주가 일상 잘 안 읽는 것도 이것 때문이 가장 큰 이유라.
근데 웹박수에 미리 넣고 말해주면 좋을 텐데. 왜냐하면 우리 캡틴이 부재 중일 때가 꽤 많아서 바로 조정 스레에 올리면 캡틴이 확인도 못하고 부재 중 동안 사건이 엄청 크게 불어나거나 어그로가 많이 끌릴 수가 있잖아? 그러니 다음부터는 웹박수에 먼저 넣어주고 캡틴의 답변을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싶네. 그리고 말을 너무 심하게 하거나 비웃는 말투는 자제해줬으면 해. 괜히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참치들도 보다가 부정적 인식이 더 크게 박혀서 물타기로 날카로운 말투를 쓸 수 있으니까. 물론 대부분의 참치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믿고 있지만, 미리 부탁할게. -
52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43:56일단은.... 어디보자 캡틴을 기다리는 입장에 찬성이고....
다들 어서와. 근데 궁금한 게 야옹박수는 알람이 가?? -
530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2:45:06그건 모르겠다! 왜냐하면 설정주는 캡틴이 아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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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47:26다들 어서오세요. 설정주가 부캡틴의 느낌과 같다면 비상시에 캡틴 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근데 이건 좀 애매하니... 야옹박수는 모르겠네요. 제가 캡틴을 해본 적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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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48:56편파와 AT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걸 방금 보고 왔는데 대강 어떤 건지 짐작은 가거든. 이건 일단 뒤로 넘기고. 지금 가장 먼저 말이 나온 게 수위문제인가? 일단 우리들끼리도 어느 정도 조율을 해놓은 게 좋다고 보거든. 캡틴이 거의 스레에 못 오는 게 많다보니까 일단 우리끼리라도 조율을 해볼까? 지금 있는 사람이 나, 설정주, 에키드나주, 와이즈주, 마르주 이렇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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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49:00>>525 (정하시는거래. 정해지는 것인데. 정신머리 정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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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50:15나는 야옹박수를 써본 적이 없어서... 윅스는 알람이 가는 걸 알고 있고 구글웹박은 알람이 안 가는 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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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에키드나주 ◆B/WA/edw1M (TUGh/lP0yE) 2021. 1. 3. 오후 2:50:3315세 이용가 정도로 맞추면 문제도 사그라들고, 문제가 될 여지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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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마르주 (EqBonSbk52) 2021. 1. 3. 오후 2:50:36일단 마르주는 지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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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51:52>>532 일단 이 의견, 동의하면서 AT나 편파에 대해서는 나중에. 지금 비상시로 판단하고 설정주께서 부캡틴으로서 캡틴 대리를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와이즈주가 조심히 의견을 내볼게요. 제가 4시쯤에는 나가봐야해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언하지는 못하겠지만 가능한한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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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2:52:03아니, 15세면 살인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지금 문제는 17세 이용가인데 19금처럼 쓰고 있어서 문제인 거 아니였나? 설정주가 잘못 이해한 거라면 말해주세요. -
539 마르주 (5PqsjVbPTo) 2021. 1. 3. 오후 2:52:34개인적으로는 >>525의 심의표 기준으로 착의 상태의 성적 접촉 수준으로 낮출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노골적이지 않은 성행위같은 경우에도 개인의 기준에 따라 지나치게 흔들릴 수 있어서 위험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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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53:58>>535 17금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고 모호하다보니 그것또한 정답일 것 같습니다.
전체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면 세부적으로 등급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사안이겠네요. -
541 에키드나주 ◆B/WA/edw1M (gkdvxRBfCs) 2021. 1. 3. 오후 2:54:38>>538 폭력 부분은 조금 더 재량적으로 올려도 될 것 같구, 수위 관련해서만 손 좀 봐서 정하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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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55:09일단 보통 17금이다 하면, 전체적으로 15~19금 그 사이라서... 하나하나 정하는 게 좋아. 노출은 몇 등급, 폭력은 몇 등급, 성행위는 몇 등급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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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2:56:14일단 기타는 1, 2 둘 다다. 음주 캐 있고 흡연 캐 있었던 거 같고 무기는 무조건 써야하니까. 그 외는 정말 기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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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56:37>>538 아뇨. 맞습니다.
>>539 동의할게요. 착의 상태의 성적 접촉으로 낮추고 조절에 자신없으신 분들은 타임워프, 혹은 아침 짹을 쓰시면 될 것 같고.. -
545 청주 (aYP8dVduh6) 2021. 1. 3. 오후 2:57:53신나게 즐겼던 제가 드릴 말씀이 많지는 않지만 기준이라는 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명확히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보니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지적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안심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마음이 더 무거워요. 기준을 정하고 수위를 통제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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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58:08보통 17금이라고 치면 15금보다 조금 더 잔인한 정도는 OK로 알고 있어. 15금은 살해까지는 가능이고 보편적으로 17금에서는 노골적이지 않은 묘사를 쓰는 쪽이고 묘사를 상세히 하면 19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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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마르주 (73vc8gvF7E) 2021. 1. 3. 오후 2:59:11>>544 동의합니다. 성행위까지 갈 것같다 하면 적당히 뭉뚱그려서 타임리프를 쓰셔도 될 것같아요.
폭력은 아마 최소 3등급이겠죠. 살해까지는 스레 특성상 잘 나오곤 하니까요... -
54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2:59:41세부적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인듯 하니.
노출 2등급
수위 2등급
비속어 3등급(단 필터링 요망)
폭력 3등급
기타 1,2 모두 포함
저는 이렇게 의견을 내볼게요. -
54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2:59:48situplay>1596244920>126
조정스레에 올라온 의견인데 참고로 해도 좋을 거 같아. 묘사를 상세히 쓰지 않으면 되는 걸로. -
550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00:05근데 심한 비속어와 거친 비속어의 차이점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일상비속어는 또 뭐지. 평소에도 계속 욕하면 가장 문제 아닌가. 눈이 팽글팽글 돌아간다. 뭐 저리 애매해! 이그젬플이라도 적어놓든가!
죄송합니다, 방송국 님들.(꾸벅) -
551 에키드나주 ◆B/WA/edw1M (fS.0Hzt1v6) 2021. 1. 3. 오후 3:01:05>>549 일단 묘사를 상세하게 하지 않더라도 등급별로 정해둘 필요는 있는 것 같아. 명확한 편이 좋기도 하구. 물론 몯주 의견도 동의해!
등급 관련해선 나도 와이즈주가 고른 정도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
55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1:12>>550 그거 관련해서는 기억이 조금 애매한데...
심한 비속어: 욕설 흔히 떠올리는 씨x, 지x..
거친 비속어: 젠X
이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줘. -
55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01:18>>525 괜찮습니다. 마음이 무거우시다면 쉬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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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2:03청주 어서와 그리고 일단 쉬고 와:3
그럼 잠시만.. 와이즈주가 올려준 걸 확인하려면 피씨로 와야해. -
555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02:45아이 라이크 this 의견.
situplay>1596244920>126
이런 의견 매우 감사합니다.(큰 절)
그럼 묘사를 두루뭉술하게 하는 걸로 의견 종합해서 캡틴 승낙 받을까요? -
55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3:36나온 건 묘사를 두루뭉술하게 표현인가. 사실 나도 situplay>1596244920>126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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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에키드나주 ◆B/WA/edw1M (TUGh/lP0yE) 2021. 1. 3. 오후 3:03:39묘사 두루뭉술 + 등급 세분화된 것으로 정리해서 승낙 받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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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이름 없음 (pQA3lACebU) 2021. 1. 3. 오후 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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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5:25그럼 일단... 등급 기준표로 내 의견을 내자면..
노출: 2
성행위: 3
폭력: 3
언어: 3 인가?
기타 1, 2 포함.
사실 연령별 권장사항 보면, 두 등급 차이 나는 건 언어 하나 뿐이라서 언어 등급은 17금에 맞추자면 3등급이 적당하긴 해. -
56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5:56>>558 오 고마워 참고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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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06:05>>558 아 감사합니다. 관전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짤 제공 감사해요.
저 또한 현재 제시된 의견(>>556 링크 참조)에 동의합니다. -
562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06:07의사 두루뭉술하게 표현 이그젬플을 주자면,
그렇게 서로의 달뜬 열기로 가득 채워진 밤은 새벽까지 깊어지고, 아침이 밝아왔다.
이 정도면 완전 괜찮지 않을까. -
563 에키드나주 ◆B/WA/edw1M (bDEgrjSFig) 2021. 1. 3. 오후 3:07:03수위가 올라갈 즈음엔 >>562처럼 타임리프를 하거나 하면 좋을 것 같아.
>>558 관련자료도 고마워. -
56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7:19언어에 대해서는 나도 거의 기억에 의존(거진 5년 전 정도의 것)한 것이라서 불안했는데 진짜 고마워 관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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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08:25>>559 3등급으로 하면 각자의 재량에 맞춰야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분들이 많으실 것 같으니..>>562 정도로 타임워프를 섞는 건 어떨까요?
그 와중에 설정주 묘사 귀여우신 거 뭐야... -
56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09:32일단 의견 종합하자면...
묘사를 두루뭉술하게 표현, 올라갈 것 같으면 장면을 건너 뛰기.
이게 맞지? 참치 특성 상, 레스 수정은 불가능하니 다음판 까지는 최근 50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정해진 레스를 앵커 거는 방식으로 주의를 주면 될 거 같네. -
56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0:05>>565 그게 좋겠네.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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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10:54>>566 저는 이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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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1:31욕설 같은 경우는 스포나 X 또는 ㅁ 같은 걸로 가리면 거부감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욕설을 X로 가리는 건 내가 자주 쓰는 방식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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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에키드나주 ◆B/WA/edw1M (oC7bVtkZ4w) 2021. 1. 3. 오후 3:11:48>>566 응,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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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3:09그럼 일단 우리들끼리 나온 의견은 >>566으로 통일인거지? 만약에 후에 온 사람들이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고....
다다음판부터는 캡틴이 묘사를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자고 >>0레스에 적으면 되지 않을까.
는 캡틴이 없는데 내가 뭔가 캡틴이 된 거 같은 그런 느낌............ orz....... -
57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13:56>>569 저도 xx로 적는 건 자주하니까요. 아니면 뭉뚱그리던가 상스러운 욕설 정도로?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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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14:29매우 감사합니다.(큰 절)
.......설마 같은 분에게 큰 절 두 번한 건 아니겠죠? 에이, 설마.
대충 레벨 3 정도로 하면 괜찮겠는 짤이에요. -
574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15:00으아앍 모드레드주....;^; 감사해요. 전혀 도움이 안됐어...;^; (토닥토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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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마르주 (nZCQfVhkxI) 2021. 1. 3. 오후 3:15:04잠시 일이 생겨서 늦었네요. 제가 성행위를 2등긎으로 잡으려던 것은 구체적인 묘사와 구체적이지 않게 묘사하는 것 사이의 기준점이 서로 달라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만약 >>562의 설정주 예시처럼 지나간다면 >>566 정도로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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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애기드나주 ◆B/WA/edw1M (Qjhpkq4nP6) 2021. 1. 3. 오후 3:16:09일단 저렇게 하기로 했다고 하고 캡틴이 동의만 하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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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6:20마르주 어서와 응 지나간다면 >>566 정도로 확실히 괜찮을 거 같네..
>>574 이건 그냥 내 성격이라... :3c 내가 속해있는 조직이나 그룹이나 커뮤 자체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좀 지켜보다가 내가 해결하려는 경향이 불쑥불쑥 튀어나와....<:3 -
578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16:37어.째.서.저.남.사.스.러.운.묘.사.가.귀.여.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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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18:26마르주 어서오세요:3
>>577 카리스마 있으셨어요. 멋져 모드레드주.
>>578 (사람은 귀여움의 기준이 달라요. 설정주) -
58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8:38>>576 응응 그럴거야. 캡틴이 오면 발견할 수 있게 바로 앵커 걸고 새레스로 달아두는 게 최선이겠지만.
이제 남은 건 AT와 편파인데...... -
581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19:20캡틴도 참여 참치에 캡틴이니 캡틴이 의견 덧붙일 거 있으면 덧붙이고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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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19:25>>579 난 카리스마는 존재치 않아...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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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19:31의견이 나왔으니..그쪽도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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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20:14>>581 아 이거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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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마르주 (Tc0YSJvzGI) 2021. 1. 3. 오후 3:20:57어서오라는 말을 듣기에는 지금 일이 있어서 간간히 들어서 진행상황을 보고 의견 약간 덧붙이는 정도밖에 못할 것같아요.
>>580 이 이야기도 나왔었죠... -
586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3:21:29도움 주신 관전자분, 선뜻 나서서 상황 정리해 주신 설정주와 모드주, 그리고 의견 조율하고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하시는 모두모두 정말 멋져요. 의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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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애기드나주 ◆B/WA/edw1M (Qjhpkq4nP6) 2021. 1. 3. 오후 3:22:22하고 있는 일이 있거나하면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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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23:04보통 상판에서 AT와 편파 기준으로 잡는 게...
돌리던 사람과만 일상을 돌리거나 잡담함. 특정 시간대에 있던 사람이 아닌 이상 끼어들기 어려운 대화를 함. 이거거든. 사실 그런 면이 염려되어서 내가 전에 전체적으로 일상을 못 돌리면 말을 해주자, 했던 거고. -
589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인가?) (8daWX.kPEk) 2021. 1. 3. 오후 3:23:27>>579 (그렇다고 저게 귀여울 수가.)
근데, AT와 편파는.....솔직히 말해서 아.는.게.없.다!
설정주하고 캡틴은 그닥 말을 잘 안 했는데 편파를 했다면 언제 어떤 거였는지 누구 대상이었는지 말해달라......설정주가 자각 못하고 편파 발언이라던가 했던 거라면 매우 죄송하고 지금은 힘들지만 밤에 그랜절하며 사과문 쓰겠다... -
590 애기드나주 ◆B/WA/edw1M (Qjhpkq4nP6) 2021. 1. 3. 오후 3:24:53일단 특정되지 않은 만큼 집어내려 하지말고 유의하고 스레를 진행시키는 쪽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ㅡ 이야기 나온 만큼 모두 조심하고 행동할테니까. 서로서로 좀 더 신경 써주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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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25:43이건 좀 애매하긴 한데...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편파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르니까. 그 점은 사과할게. 정말 미안해. 되도록이면 소외감 안 느끼게 고루고루 일상을 돌리려 했었고 잡담은 내가 미처 발견 못했을 때 빼고는 웬만하면 다 반응하려고 했지만 사람인지라 반응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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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28:45저또한 편파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르니 사과드리겠습니다. 시야가 좁은 편에 바쁘면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뒤늦게 답해드리기가 애매해진 게 많아서...일상을 못돌려도 최대한 잡담에 반응하자 했지만 제대로 못한 경우도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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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에키드나주 ◆B/WA/edw1M (97IeiElETY) 2021. 1. 3. 오후 3:30:09나도 혹시 모르니 미리 사과를 해놓고 앞으로도 제대로 신경을 쓰도록 노력해볼게. 이게 폰으로 하면 다 살펴보기도 어렵고, 따라가는 속도도 더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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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31:10AT를 느끼기 가장 쉬운 것 중 하나가...
예를 들어서 접속 시간이 우연히 나와 지젤주, 마르주 셋만 일치하게 되어서 셋이서만 AU라던지 뱀파이어 관련 잡담을 했다고 치자. 그 후에 루이스주나 청주가 왔는데 나, 지젤주, 마르주 셋이서 셋만 있었을 때의 시간대의 잡담을 계속 이어간다.
이런 것도 AT 중 하나거든.
편파는 뭐.. 다들 알다시피.. 만약에 내가 누군가의 잡담이나 일상에만 반응하는 거를 말하는 거고.
여기까지 이해가 어려운 점 있을까? -
59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32:01>>594 의 예시는 말 그대로의 예시이고 실제로 벌어진 일이 아님을 확실히 명시해둘게. 무작위로 뱀파이어 시트를 낸 캐릭터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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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 (8daWX.kPEk) 2021. 1. 3. 오후 3:32:03설정주도 최대한 모두의 시트를 외우고 다니겠습니다...죄송함돠......만약 서운한 게 있다면 속 시원히 말씀해주십쇼.....
그리고 뭔가 말하려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
597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33:49설정주..시트는 저도 못외우니까요.....그건 괜찮습니다.....(토닥)
저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요:3 -
598 에키드나주 ◆B/WA/edw1M (G0BKcw4.lo) 2021. 1. 3. 오후 3:34:20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예시 고마워, 몯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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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 (8daWX.kPEk) 2021. 1. 3. 오후 3:35:34(이해 완료)
동지.......! -
600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3:39:47한분한분 오실 때마다 격하게 환영하고 잡담 반응 놓치지 않으려 애쓰기도 했었는데, >>594 모드주의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잘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잡담이 많은 데다 잡담에 반응해 주시는 게 재미있어서 종종 잡담이 길어질 때가 있었어요. 혹시라도 저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거나 서운하게 느껴졌던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드려요. 정말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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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40:25보통은 되도록 모든 잡담에 반응하거나 모든 일상에 반응하거나 오고 가는 모든 사람에게 반응하거나 하는 식으로 AT를 느끼지 않게 할 수는 있는데 AT 자체가 워낙 주관적이다보니까 이게 무엇 때문이다, 라고 정확하게 말이 나와야 보통 어떻게 해결이 가능해. 화력이 너무 세졌을 때 그것에 대한 AT를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실제로 이런 사례 봤었음).
일단, 우리끼리 해결책을 낼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해보자면...
1.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반응해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하지 못하더라도 이유를 말해주자.
3. 돌리던 사람과만 돌리지 말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돌리자.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거 같아. 내가 만약 빠뜨린 게 있다면 말해줘. -
60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41:45충분히 숙지했습니다. 모드레드주. 정리와 의견제시 감사합니다. 서로서로 조금 유의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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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에키드나주 ◆B/WA/edw1M (vUO4Xmjep.) 2021. 1. 3. 오후 3:41:52>>601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정리 고마워, 몯주. 아까부터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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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42:12조정스레에 올라온 AT와 편파에 대한 캐릭터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나도 AT를 느끼긴 했어서 말 나온 김에 해야 한다고 생각해. 만약에 내가 오해를 한 거라면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 나는 누군가와 싸우기 싫고 단순한 오해라면 감정 골이 깊어지지 않길 바라. 특히 같은 스레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이건 나중에 크로엔주가 오면 확인 바라.
크로엔주, 느베야주에게만 지속적으로 강한 반응을 보여주는데 이게 편파요소에 들어가거든. 느베야가 크로엔과 연플 관계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잖아. 오너입으로 말만 안했지, 거의 느베야가 자신의 관캐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해. 만약 이것이 단순히 우연이고 내 오해라면 풀었으면 좋겠어.
더불어, 나에게 AT를 느낀 사람이 있다면 말해줬으면 좋겠어. 고의가 아니더라도 나로 인해서 느꼈다면 정말 미안해. 거듭 사과할게. -
60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44:35그럼 일단, AT와 편파에 대한 건 >>601정도로 괜찮을까? 만약에 더 추가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해줘. 내가 미처 깜빡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화력이 세지면 너무 세졌다고 한 번씩 누군가가 잡아주는 것도 좋아. -
606 에키드나주 ◆B/WA/edw1M (Wj9tRwXFIw) 2021. 1. 3. 오후 3:45:38그러면 수위 관련해서 정리한거랑 at 관련해서 정리한거 모아서 한레스에 해두면 조정스레 쪽에서도 읽기 쉽고, 캡틴이 오고 나서 읽는 것도 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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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3:45:51>>604 오자마자 보였네요. 이건 제 불찰이니까 따로 드릴 말씀은 없을것 같고 ... 우선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다른 캐릭들이랑 서사를 쌓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보일 여지가 충분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드레드주가 말씀하시는 것도 맞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다시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
60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46:02와이즈주에게도 AT를 느끼셨다면 이 자리를 빌어 편파반응을 했을지도 몰라 사과를 올린 마음과 함께 다시한번 더 사과드리겠습니다. 고의는 아니였으나 변명이 될 수도 있으니 그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추후 제가 못보고 넘어가버린 잡담이나 반응 같은 게 있을 시 말씀해주신다면 뒤늦게라도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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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48:18>>600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다만, 내가 말한 것은...
예를 들어서 나와 청주가 둘 만 새벽에 동접을 한 거야. 그래서 잡담을 하다보니, 무언가 캐릭터 관련된 잡담이나 청과 모드레드의 관계성에 대한 잡담이 나왔다고 쳤을 때... 아침에 다른 사람이 같이 왔을 때 새로운 잡담이 아닌 새벽에 했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하는 것에 더 가까워. 일단, 지금 전체적으로 그런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그래.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지금 3판 쭉 훑어보는 중) -
61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49:37>>606 응응 그 편이 좋을 거 같아. 앵커만 걸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고. 말해줘서 고마워 에키드나주.
>>607 어서와 그리고 말해줘서 고마워:) -
61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50:50끄아악 나 원래 이렇게 딱딱한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말이 딱딱해졌어어어억!!!!
하이텐션 몯주로 돌아갈테야~!!~~! -
61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51:04진지한 가운데에서 뻘소리 해보자면... 스레에 너무 집중해서 옷 입다가 옷장 손잡이에 등박았어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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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51:56악!! 와이즈주 괜찮아?! 내가 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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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3:53:06흐어어 일요일도 일시키다니 여기 완전 악덕 아님미까 ... 겨우 잠깐 쉬는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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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키드나주 ◆B/WA/edw1M (ASBpHP7rxo) 2021. 1. 3. 오후 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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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53:31안괜찮..안괜찮아요;^; 어흐흙...(울어)
>>606 그렇게 해주신다면 감사하죠:3 -
617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54:24>>614 저희 존재 화이팅......(곧 출근하는 자의 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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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3:54:27위에부터 읽고 오느라 반응이 늦었다. 나도 왔어. AT나 편파에 관해서는 가끔 특정캐나 특정 일상에 반응이 좀 과하게 쏠린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경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 한 일상에 관심이 쏠리면 일상을 돌리는 다른 사람들은 소외 당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으니까. 더불어 나도 잡담을 너무 길게 했다거나 특정인에게만 반응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면 알려줘.. 스스로도 잡담이 좀 길어졌던 걸 자각하고 있고, 그 점을 신경쓰지 못해서 내게 소외감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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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3:55:42살려ㅈ... (이미 비석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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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3:55:45화이팅 크로엔주와 와이즈주.
>>615 응응 엄청 깔끔하다 멋져 에키드나주!
>>6185 어서와! 그리고 의견 고마워. -
62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56:05늦었지만 청주 어서오세요. 느베야주도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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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3:56:20느베야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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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3:57:33날로 먹고 싶은 삶....(종이) 모드레드주 감사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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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에키드나주 ◆B/WA/edw1M (pVARmAbcds) 2021. 1. 3. 오후 3:58:00내가 한 건 몯주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한걸 한 곳에 모아놓은 것 뿐인걸.
아무튼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
625 에키드나주 ◆B/WA/edw1M (98rGJz.02s) 2021. 1. 3. 오후 3:59:02일단 저 기준대로 하게 되면 조정스레 쪽에서도 수긍을 해줄지 미리 물어봐야 하는걸까? 우리는 캡틴만 동의하면 정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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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3:59:15확실히 정리해놓으니 깔끔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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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01:09그럼 일단 우리들끼리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고... 캡틴이 오거나 나중에 오는 사람들 모두 >>615에 의견 추가할 거 있으면 말해줘..... 지금 혹시나 내가 편파한 게 있나 하고 정주행 중이라서 반응이 느리다...(x_x)
무엇보다 편파나 AT는 관전자들도 의견을 남겨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야. 안에 있어서 모르고 밖에 있을 때야 보이는 경우가 제법 있거든. 지난 후에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내가 정주행 중인 거고....... 어우......(흐릿) 더불어 나는 원래 이렇게 딱딱한 사람이 아니다!!! -
62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04:39>>625 일단은 조정스레 측에서도 캡틴을 기다리는 모양이고... 참가자들 끼리 의견은 이렇게 정해졌다, 정도만 캡틴에게 알려주면 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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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07:50우선 이걸로 일차적으론 끝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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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에키드나주 ◆B/WA/edw1M (wFrT5Fbvcw) 2021. 1. 3. 오후 4:07:59일단 캡틴이 오는게 최선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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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09:08일단 저희끼리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까요. 의견내주시고 조율하시고 정리하시느냐고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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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09:11응응 일차적으로 끝. 이후는 캡틴이 와야지 진행 될 것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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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09:42우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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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09:46다들 고생 많았어ㅡ
그런 의미에서 다시 물렁물렁한 몯주가 되기 위해 다녀오겠다:3 -
635 에키드나주 ◆B/WA/edw1M (vUO4Xmjep.) 2021. 1. 3. 오후 4:10:05일단 답레를 올려둘까, 아니면 캡틴이 오고 나서 마무리 되면 올려둘까 고민이네. 문제가 될 부분은 아예 적지 않고 답레를 쓰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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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4:10:29다들 의견내고 정리해줘서 고맙고 고생 많았어..! 늦게 와서 미안하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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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10:50분위기 전환을 위해 올려두는 걸 추천해:3 문제가 될 부분이 아예 없다면 괜찮다고 보고 있어(끄덕끄덕)
고로 나도 다시 일상을 구해본다... :3c -
638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11:24우선 퇴근부터 해야지 일상을 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이 아슬아슬한 쉬는 시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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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E6GKEM/hhk) 2021. 1. 3. 오후 4:11:46두손을 뒤로 곱게 모은 체로,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던 붉은 머리의 여자는 문이 열리자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한걸음 나아가려했다. 하지만 자신을 아래에서 위로 문이 열린 틈을 통해 훑어본 와이즈가 다시 닫으려는 것을 본 순간 다급하게 한손을 뻗어 문고리를 잡는다. ' 진짜 너무하다니까?! ' 라고 중얼거리면서 아슬아슬하게 문고리를 잡아챈 에키드나가 얕게 미소를 짓고 있는 와이즈를 바라본다.
" 음, 그러게? 기분 전환? 뭘 입어도 잘 어울리지만, 평상시에 이런거 입고 돌아다니긴 힘드니까? 이렇게 쉬는 날에는 가볍게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걸? ☆ "
친절하지 못한 물음에도 다시 문을 열어주는 모습에 방긋 미소를 지어보인 에키드나는 태연하게 원피스 자락을 만지작거리며 어떻냐는 듯 웃어보인다. 고갯짓으로 들어오라는 모습에 기분 좋게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선 에키드나는 뒤에 덧붙여 들려오는 말에 ' 어머, 그럼 다행이네~★ ' 하고 장난스럽게 대꾸하는 것은 덤이었다. 한가득 무언가를 가지고 온 에키드나는 망설임 없이 주방으로 향해선 가지고 온 것들을 영차하는 소리를 내며 올려둔다.
" 후... 내가 오늘은 후배를 배부르게 먹여보겠다고 뭘 좀 가져왔단 말이지. "
맘껏 존경해도 좋다? , 에키드나는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물론 집주인이 바랬던 일인가에 대해선 논할 것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붉은 머리의 여자는 그런 것은 딱히 생각을 하지 않는 듯 했다. 아니면 다 알고 있을텐데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당연히 와이즈가 아는 에키드나라면 후자쪽이 좀 더 가능성이 높은 쪽이라고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집주인에게는 ' 기대하라구, 아주 그냥~ ' 이라는 장난스런 말을 던지며 가지고 온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둔다.
꽤나 품질이 좋아보이는 소고기가 담긴 팩 두개와 올리브유와 마늘 같은 곁들일 것들을 하나 둘 꺼내둔 에키드나는 마지막으로 커다란 후라이팬과 함께 새하얀 무언가를 꺼낸다. 후라이팬을 레인지 위에 올려둔 에키드나가 새하얀 것을 피자 귀여워보이는 앞치마가 튀어나온다. 그 앞치마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착용하고선 팔짱을 낀다.
" 자, 잘 어울린다구 얼마든지 칭찬해도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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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에키드나 - 지젤 ◆B/WA/edw1M (E6GKEM/hhk) 2021. 1. 3. 오후 4:12:09
" 그런가, 네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
본인이 행복하다고 한다면 무어라 말할 생각은 없었다. 저것이 진실일지, 어떨지 알 수 없겠지만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거짓은 아니겠지. 적어도 저 표정과 저 눈, 그리고 입가에 걸린 미소를 보면 저것이 거짓된 말은 아니라는 것을 에키드나도 알 수 있었다. 피곤함이 몰려온다.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까. 아침 일찍부터 유원지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방에 와서도 둘만의 시간을 보냈으니까.
뒤에서는 조금 평범함을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평범함을 조금이나마 지젤에게 맛볼 수 있게 해줬다는 것에 만족했다. 뱀파이어니, 헌터니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서 그저 에키드나와 지젤이란 두 존재가 나눌 수 있는 평범한 행복이 아니었을까. 자신도 그런 걸 누군가에게 느끼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까 고민을 하면서 에키드나는 지젤의 머리를 매만진다.
" 다음번에 해줄게, 그런건. 오늘은 내가 과하게 괴롭혔으니까. "
에키드나는 다음번에 잊지 않고 하겠다는 듯 그저 지젤을 감싸안고 이불을 덮어줄 뿐이었다. 뱀파이어라 감기 걱정 같은 것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그냥 지금은 챙겨주고 싶었다. 인간으로서 그다지 수준이 높지 않은, 어딘가 삐뚫어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 힘들 일이라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둘이서 가만히 있을 때마저 그런 것을 하는 건 조심스러운 에키드나였다.
" 또 가고 싶은 곳은 없어? 유원지는 와봤으니까, 다음번에 같이 가고 싶은 곳이라던가? "
이야기를 돌리려는 듯 부드러운 물음을 던지며 지젤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매만져준다. 상냥하게,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처럼.
" 어디든 말해봐. 네가 바란다면 데려다줄테니까 ☆ " -
64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12:21저는...이제부터 출근길에 올라야해서 무리에요....;^; 황천의 뒤틀린 답레 텀이 돌아온다아...(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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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에키드나주 ◆B/WA/edw1M (E6GKEM/hhk) 2021. 1. 3. 오후 4:12:43트리플은...에키드나의 체력이 감당을 할 수 없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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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12:46다들 다녀와아ㅡ
그럼 뭐라도 올려볼까나.. :3 -
64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13:04>>643 진단?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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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에키드나주 ◆B/WA/edw1M (E6GKEM/hhk) 2021. 1. 3. 오후 4:13:23>>641 에키주랑 돌리는 동안 답레텀은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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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14:03아하 진단이 있었지!:3
진단 돌리고 오겠따!!!:3 요즘 진단에 수위에 걸릴만한 게 엄청 많아진 느낌이네...(흐릿) -
647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4:14:19두어시간 후에 나가봐야하긴 하지만 괜찮다면 나는 어때 몯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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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15:05>>647 나는 좋지:3!!
나도 내일~모레는 텀이 무진장 길어질 거고....... :3 선레만 부탁할게! -
64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15:09확실히 요즘 진단 목록이 참 ... (먼산)
새로운 일상! (팝콘) -
650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4:15:41>>648 그럼 여유롭게 돌리자구! 응 선레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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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18:12일단 답레는 천천히 쓸게요. 진단....(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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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18:19그럼 나는 식구들과의 게임 내기에 진 벌칙으로.. 저녁 준비를 하고 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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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18:32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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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20:50한시간쯤 뒤면 퇴근할것 같네요 ... 내 휴일은 어디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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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4:26:33...다녀왔습니다..
대청소에 장보기까지 마치고 왔더니 많이 중요한 이야기들이 있었네요.. 모두 숙지했고, 일부는 공감하고 있는 면도 있었습니다.. 루이스주도 해당 내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656 느베야-모드레드 (8zxDby0vrU) 2021. 1. 3. 오후 4:26:50요 며칠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아마 그녀가 레블을 떠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이겠지. 그녀는 이제 거의 아문 상처를 바라보며 그간의 일을 떠올렸다. 갑자기 누군가가 뱀파이어라고 고백한 일, 단도를 손으로 잡은 일, 피를 흘리던 어깨와 모자.
손님들은 종종 그녀에게 당신같은 사람이 왜 계속 레블에 머무르냐고 물었고, 그때마다 그녀는 그러게요, 하고 애매한 답을 내뱉었다. 침대맡의 상자를 응시하며 느베야는 쓴웃음을 지었다.
" 아."
그녀는 문득 상의를 조금 들춰 제 옆구리를 확인했다. 옆구리에 그려진 문양이 그날의 일이 꿈이 아니었음을 알려주고 있었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지 그녀는 와중에도 중세 드레스를 떠올렸다. 그러고 보면 제가 얻고 싶은 것을 가지러 가 그가 얻고 싶은 것만 내어주고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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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또다시 저번처럼 택시에 올라 내뱉기 어려운 목적지를 말하고 그날의 저택으로 도착했다. 오늘만큼은 연락할 방도를 얻어 가겠다고, 모드레드의 계약자가 된 그녀는 다짐한다.
" 모드레드!"
예전에 집을 찾아 왔을 때는 야심한 시각과 애매한 관계에 망설였던 그녀가 이번엔 당당하게 그를 불렀다. 목숨 보장과 선택권을 조건으로 내건 것은 잘한 일이었다. 이제는 붕대 속 상처도 대강 아물었으니 또 그가 흥분할 일은 없을 것이다. -
657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 (8daWX.kPEk) 2021. 1. 3. 오후 4:27:58>>620 몯주는 미래도 아니고 도대체 뭘 본 걸까.
당신의 휴일, 제가 먹었습니다냠. -
658 에키드나주 ◆B/WA/edw1M (d3o1nfwbRc) 2021. 1. 3. 오후 4:28:02크로엔주 마지막까지 힘내구...!
루이스주도 어서와요 ★
새 일상도 시작...! -
659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4:28:08>>654 한 시간만 더 버티자구!! 파이팅!
>>655 루이스주 어서와, 집안일 힘들지.. 고생했어(토닥) -
660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28:38루이스주 어서오셔라~~ 퇴근까지 쭉 쉴것 같네요! 아무래도 일이 없어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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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4:29:34마르티네즈에게 줄 답레를 쓰고 나면 (엄청 늦어진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마르주..) 멀티를 구해볼까 하는데, 기력이 받쳐줄지는 별개의 이야기네요...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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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29:37크로엔주 한시간만 더 화이팅:3 루이스주 어서오세요:3 새 일상 맛있게 관전하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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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30:22휴일에 지쳐있는 나 자신과 모두에게 와랄랄라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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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32:20컴백... 했다.....(흐릿)
다들 고생 많았고 답레 써올게! -
665 에키드나주 ◆B/WA/edw1M (vDK/2I55Bo) 2021. 1. 3. 오후 4:32:50다들 와랄라랄라 ★
몯주도 어서오구~! -
666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33:28저도 저녁을 먹어야할텐데 말이죠 ... :3 뭘 먹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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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에키드나주 ◆B/WA/edw1M (8KUYgPcd5g) 2021. 1. 3. 오후 4:33:50>>666 음...! 피자..?? (에키주가 지금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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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34:43저녁이요? 순대국밥 먹어주세요. (왜냐면 yz주가 지금 몹시 국밥이 먹고 싶은 날이야.) 모드레드주도 어서오세요:3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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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34:45>>667 (지갑을 본다)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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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4:35:30다들 먹고 싶은걸 말하고 계셔.. ㅋㅋㅋㅋㅋ
전 라면이 먹고 싶네요,,, -
671 에키드나주 ◆B/WA/edw1M (98rGJz.02s) 2021. 1. 3. 오후 4:35:48>>669 (동질감)(눙물)
>>668 순대국도 좋은데....(츄릅) -
672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35:57국밥이라 ... 제 지갑사정에 아주 괜찮은 음식이군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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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에키드나주 ◆B/WA/edw1M (98rGJz.02s) 2021. 1. 3. 오후 4:36:13라면도 좋지...호로록 매운라면 먹으면 딱인데.. 날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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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37:33라면도 좋죠 ... 지갑이 가벼운자! 라면이 최고입니다! 그러니 에키주도 라면 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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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애기드나주 ◆B/WA/edw1M (aUkRdy7vmY) 2021. 1. 3. 오후 4:38:40에키주는 아직 지켜봐야할 듯 하다! ☆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된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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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설정주(잘 조립되었다)(비상 시 캡틴 대리...!) (8daWX.kPEk) 2021. 1. 3. 오후 4:41:3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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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와이즈 - 에키드나 (kHeiX/BPnI) 2021. 1. 3. 오후 4:42:43와이즈는 낮고 작게 실소했다. 다급하게 닫히려는 문고리를 낚아채듯 잡는 그녀의 행동 때문이었다. 문이 잡히자 닫으려는 여자의 행동도 멈췄다. 대신 삐딱하게 문에 몸을 기대고 서서 여자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을 뿐이다. 너무하기는 뭘. 하고, 덧대어지듯 뇌까리는 말이 영 불친절하다.
"선배가 그렇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 나쁘지 않다고 봐요."
평소에 그렇게 입고 다니면 큰일이지만. 툭, 떨어트리듯이 말을 뇌까려내며 여자가 원피스를 만지작거리는 그녀에게 대답했다. 여전히 친절하지 못해서 퉁명스러운 뉘앙스였지만 문에서 완전히 떨어지는 몸짓이나 제스처는 그렇지 않았다. 그나저나 이 날씨에 저 차림이면 춥지 않나. 와이즈는 들어오자마자 주방으로 향하는 발소리에 얕게 시선을 돌려냈다가 테이블 위의 이온음료를 집어들었다.
"선배, 에키. 어차피 뭘 먹어도 나한테는 똑같은 맛인데."
맘껏 존경해도 좋다는 그녀의 말에 와이즈가 입가를 비틀어서 낮고 작게 실소했다. 미각이 둔하다보니 식사라는 행윈늘 끼니를 챙기는 것 이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칼 한자루도 없는 메마르고 황량한 주방에 누군가가 서있다는 게 썩, 낯설기도 했다. 그거, 내가 동의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떨어지는 목소리는 여전히 불친절하다. 소고기에 마늘, 그리고 곁들일 것들이 꺼내지는 모습을 여자가 말없이 지켜보며 이온음료를 마셔내고 삐딱하게 고개를 틀어냈다.
"잘 어울려."
퍽 무뚝뚝한 얼굴로 여자가 칭찬을 뇌까린다. 낯선 광경과 별개로 앞치마는 참 잘어울렸다. 잠시 입을 다물고 침묵을 지키던 여자는 실소하며 말을 덧댄다.
"지나치게 본격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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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43:47원래 음식 추천은 먹고 싶은 걸로 해야한다 들었어요:3(이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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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44:52음식 추천이야?? 그럼 난 치킨!!!
못 먹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울컥)(닭 못 먹음) -
680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46:40치킨..치킨 맛있겠다.. (여기도 안먹은지 오래 됐다.) 닭목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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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47:55치킨도 제 지갑사정이 ... (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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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캡틴 ◆1OboFv7tJY (qLDKqKezXk) 2021. 1. 3. 오후 4:48:29일단, 늦게와서 미안해. 스레를 좀 더 꼼꼼하게 살피고 조절 했어야 하는데 자꾸만 늦어지고 있네... 정말 미안해.
그리고 캡틴이 없는 상황에서도 설정주와 모두가 잘 조율해줘서 고마워. 이번 일과 관련해서 캡틴이 대처가 느리고 부족한 점에 관해 red moon 스레의 모두와 스레 밖의 모두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615 내용 확인했어.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 고마워. >>615 내용 전부 괜찮을 것 같아. 시트 스레에도 이 내용을 올려두고, 얼마 동안은 스레의 0레스에도 기재 해둘게.
그리고 내가 한 가지 추가하고 싶은건... 내가 모든걸 확인하진 못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일지도 모르지만, 독백 자체가 올라오는 건 스레에 조금씩 들렸을 때 본 적이 있었어.
좀 앞서나간 걸지도 모르지만... 스레에 독백이 올라왔을 때 자신이 반응을 할지, 하지 않을지 부분에서 참치 개인이 자신의 행동을 통일해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떤 사람의 독백에는 반응을 하는데, 다른 사람이 올린 독백은 그저 읽고 끝내버린다면 이후에 자신의 독백에 반응이 없었던 사람은 속상할테니까.
독백에 반응을 한다면 모두에게 반응 해주고, 하지 않을거라면 모두에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야.
물론 이 부분에서는 참치들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
68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48:42>>681 크로엔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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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4:48:52답레는 조금 늦어진다!!!
왜죠.. 왜 해장국 맛이 싱겁죠...(흐릿) -
685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4:50:57>>682 캡틴 어서오세요:3 확인 감사합니다. 독백에 관련해서는 음, 이건 제가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쪽은 다수결에 따르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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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51:16저도 반응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 다수결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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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이름 없음 (HKpDbMUndQ) 2021. 1. 3. 오후 4:51:28situplay>1596244920>132
관전자인데, 부족하면 스레에 와서 말해달란 이야기가 있길래 여기에도 달아봐. -
688 에키드나주 ◆B/WA/edw1M (d/GHtiuJqE) 2021. 1. 3. 오후 4:52:46독백 관련해선 여유 있을 때는 반응을 하는 편인데, 급할 때는 못 하는 편이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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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53:28>>687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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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캡틴 ◆1OboFv7tJY (qLDKqKezXk) 2021. 1. 3. 오후 4:53:31>>687 정신 없어서 이런 부분은 생각을 못했네... 알려줘서 고마워. 이 부분도 토의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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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에키드나주 ◆B/WA/edw1M (bDEgrjSFig) 2021. 1. 3. 오후 4:55:01직접적이지 않은 묘사는 말그대로, 부위를 말하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비유 같은걸로만 표시하는 정도면 충분하려나?
그리고 지키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적나라하게 작성했을 때는 캡틴이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는 시트 아웃이라던지... 하는 처분을 하면 되지않을까? -
692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4:56:25에키주 말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미 지적이 들어온 사안이니까 세번째 기회까진 필요없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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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에키드나주 ◆B/WA/edw1M (98rGJz.02s) 2021. 1. 3. 오후 4: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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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00:36일단...열이 왜 37도가 넘을까요. (출근이 안됨)
부위 서술하지 않고 비유 혹은 열기가 퍼졌다. 아릿한 감각 같은 식의 표현, 서술을 사용하는 쪽으로? 일단 다시 집으로 빽하는 중이라;^; -
695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5:00:43캡틴 안녕하세요! 저는 자리에 없어서 놓치는 게 아니라면 꼭 반응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해보자면, 독백이 올라왔을 때에 자리에 있는 분들은 소소한 반응이라도 한 번씩 해주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반응을 강요하려는 것도 아니고 제가 독백을 자주 올리는 편도 아니지만 반응이나 관심 하나하나가 힘이 되고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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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5:01:52응 나도 >>691 에 동의해. 그리고 독백은 읽을 시간이 있는 경우 다 반응하긴 했었는데, 반응 여부까지 통일하는 건 너무 딱딱해지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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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01:57에키주 말에 동의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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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02:33>>694 헉 몸이 안좋으신건가요! ... 몸이 괜찮으시다면 출근을 안하는건 이득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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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에키드나주 ◆B/WA/edw1M (25WldBDWKw) 2021. 1. 3. 오후 5:02:36와이즈주 열나는거면 감기려나..?? ★ 일단 얼른 가서 쉬어야겠네...!
청주 어서와 ★ 청주 의견도 좋은 것 같아! -
700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04:56확실히 반응 여부까지 통일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 잡담하시던 분들이나 관전하시던 분들이 소소하게 한마디라도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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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04:56>>698 >>699 소소한 미열은 늘 있는 부분이라 걱정 안했는데... 어아니 개이득 맞네요:3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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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06:55독백에 관해서는 있는 분들이 짧게라도 잘 봤어요 정도라도 표현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못보시거나 관전은 하되 레스를 못쓰는 상황이시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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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07:32(청주 어서오세요. 와랄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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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루이스 - 마르티네즈 (kuabU62VDI) 2021. 1. 3. 오후 5:08:18"조금 주제넘은 간섭일지 모르지만 왜인지 당신이 조금 울적해 보여서요.."
바텐더는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당신이 실제 어땠는지와는 관계없는 한낱 루이스의 감상일 뿐이었지만, 덕분에 그녀가 특별히 신경쓴 한 잔을 받을 수 있으니 이득이 아닐까.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평상시에 당신을 대접하는 데 무신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크랜베리 주스의 맛을 보고 도수를 제어한 감각도 뛰어났지만, 설탕의 경우는 끈적한 뒷맛이 남게 마련인데, 모래보다 조금 굵게 갈린 당알코올의 차가운 단맛은 칵테일과 더 잘 어울렸고 뒷맛도 깔끔했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걸고 연신 찬사를 쏟아내는 당신을 보며, 루이스는 옅게 웃었다.
"별은 자기가 빛이 나는 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당신에게 퍽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마티."
"그러니 마티는 마티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해봐도 좋을 거에요." -
705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qLN2SgZjog) 2021. 1. 3. 오후 5:08:23" 고마워~☆ 아무래도 나는 나 자신에겐 자신감 있으니까 말이야. "
내가 날 좋아해줘야지 다른 사람도 날 좋아하지 않겠어? 하는 답을 돌려주며 와이즈의 말에 기쁜 듯 말한다. 말 자체는 이미 자만에 가까운 말이었지만, 와이즈의 말에 대답하는 표정이나 발걸음은 몹시 신이 난 것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와이즈의 퉁명스러운 태도에도 이젠 익숙한 것인지, 아니면 행동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 탓인지 딱히 신경을 쓰진 않은 것 같았다.
" 맨날 그렇게 말하니까, 맛이 골치 아프고 세밀하게 생각할 필요없는 걸로 정했어. 스테이크 정도는 평범하니까? "
무리해서 맛을 들려줄려고 할 필요 없으면 너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에키드나는 실소를 하며 입가를 비틀어 웃고 있는 와이즈에게 걱정말라는 듯 말한다. 와이즈가 식사를 대강 때우는 것 정도는 선배로서 잘 알고 있었기에, 맛을 즐기지 않아도 영양분 정도는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 그런 사소한 부분은 넣어두기로 하자, 이즈땅 ★ ? ' 하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불친절한 와이즈의 말을 능청스럽게 넘기려 하는 에키드나였다. 그런 말 한마디로 포기하고 그만 둘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 에..? "
한순간 들려올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말이 들려오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 에키드나가 두 손에 고기팩을 든 체 굳어버린다. 그리곤 놀란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던 에키드나는 슬그머니 고기 팩을 내려놓더니 사뿐한 발걸음으로 뛰어가 장난스럽게 와이즈의 목에 두 팔을 두르고 매달린다. ' 내가 방금 잘못 들은거 아니지?! ' 하는 중얼거림을 하며 눈을 깜빡이더니 환한 미소와 함께 맑은 웃음소리를 토해낸다.
" 와이즈가 잘 어울린다고 했어~!! 아하하 ★ 이러니까 완전 새색시 같으려나? 큰일이야~ 누가 막 데려가려고 하면 어쩐다~? "
와이즈의 목에 매달린 체 신이 나서는 재잘거리며 꺄르르 웃어대던 에키드나는 한참을 재잘거리다 떨어진다.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한바퀴 돌아보이곤, 능숙하게 혀를 빼물며 윙크를 해보인다. '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네요~ ' 하고 덧붙인 에키드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다시 요리를 하려는 듯 사뿐한 발걸음으로 돌아간다.
" 오늘은 시간 넉넉하게 해서 왔으니까 시간 걱정은 하지말구~ ★ "
에키드나는 걱정을 하지 않았을 와이즈에게 태연하게 말을 늘어놓으며 없을거라 생각하고 가져온 칼 한자루를 쇼핑백에서 꺼내선 물에 씻으며 말한다. -
706 캡틴 ◆1OboFv7tJY (qLDKqKezXk) 2021. 1. 3. 오후 5:10:12묘사 부분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면 생략, 만약 묘사를 하고 싶다면 행위 등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말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하기.
수위 부분은 확실히 이번 일이 있기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던 적이 있었고, 이번에 다시 이야기 하는 상황이니까 나도 에키주의 말처럼 처음은 경고, 그 다음은 시트 내림 처리가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해.
독백 반응은 스레에서 통제한다는 말은 아니야! 그냥 정말 말 그대로 개인이 '나는 독백이 올라왔을 때 잘 봤다는 인사 정도만 해야지' 라던가 '나는 독백은 읽기만 하고 반응은 하지 말아야지' 처럼 한번쯤 생각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야기 한 거였어.
와이즈주도 그렇고 스레 모두들 아프지 마... ;ㅁ; -
707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10:18(여기서 이즈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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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에키드나주 ◆B/WA/edw1M (MNE1ecf7m2) 2021. 1. 3. 오후 5:10:27캡틴은 관전자분이 제기해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무래도 정리 중인건가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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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5:10:32청주, 어서오세요...
>>701 쉰다고 마냥 신나하지 마시고 혹시 모르니 몸조리 잘하시기... 오늘은 그나마 덜하지만, 요즘은 날씨도 춥고 감기 하나라도 걸리면 엄청 귀찮아지는 시국이니까..
루이스주는 동체시력이 느려서 레스를 종종 놓치곤 하는데(마르티네즈의 답레도 놓쳐서 이제서야 답레를 다네요) 늦게라도 발견한다면 반응하도록 할게요.. -
710 에키드나주 ◆B/WA/edw1M (j1DDTe85ZM) 2021. 1. 3. 오후 5:11:36앗, 그 사이에 캡틴의 정리가...! 캡틴은 얼추 정리 된 것 같으면 조정스레에 올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707 하하하! 오늘은 귀여운(?) 컨셉! ☆ -
711 에키드나주 ◆B/WA/edw1M (Qt7Msu0OBA) 2021. 1. 3. 오후 5:12:35루이스주도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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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13:14>>709 야간일은 늘 춥고 굶주립니다(?) 아니 이게 아니라 어서오시고 걱정 감사해요:3 병원 가기는 주말이니 일단 약국에서 약은 사왔으니까요.:3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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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캡틴 ◆1OboFv7tJY (qLDKqKezXk) 2021. 1. 3. 오후 5:14:27>>710 일단 에키주가 처음에 정리해 줬던 내용과 관전 참치가 말해준 내용 모두 합해서 올리려고 하는 중! 손이 느려서 미안해... ;ㅁ;
모두 한 명씩 인사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모두 어서와! -
714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15:01저도 독백은 본다면 반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3 안되면....그건 아 waht is YZ가 바쁜가보군:3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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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5:16:48아. 그리고 제가 수위뿐만 아니라 비속어도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해왔던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려요. 사실 그 정도는 일상 비속어 정도라고 여겨왔는데 제 생각이 많이 짧았어요. 보시기 불편한 분들도 많았을 텐데 필터링 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해왔어요. 다시 한번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앞으로는 주의하고 자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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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에키드나주 ◆B/WA/edw1M (bDEgrjSFig) 2021. 1. 3. 오후 5:17:13>>713 아냐아냐, 캡틴주 페이스대로 정리해서 처리하면 될 것 같아. 수고해줘서 고마워 ★
나도 여유 있을 때는 반응하도록 노력할게. 안그래도 하는 편이긴 했지만... 종종 못보고 넘어갈 때도 있는건 이해를...☆ -
717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18:44캡틴이 고생이 많네요 ...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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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18:46답레는 귀가해서 좀 추스르고 드릴게요:3 에키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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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5:19:38돌아왔따.. 일단 답레는 나중에 줄게.. :3
그리고 일단 나는 >>682에 찬성하는 바야. 그래서 독백 올라오면 짧게라도 반응했던 것이고... 일단은, 나도 지금 다시 확인해볼게 -
72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5:20:49그리고 다들 아프지 말아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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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에키드나주 ◆B/WA/edw1M (tye8umO3tQ) 2021. 1. 3. 오후 5:21:17>>718 응응, 차분하고 여유롭게 주도록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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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5:23:56>>706 에 완전히 동의해.
으어어 다들 맛저하라구~~:8 -
72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32:40크어억 퇴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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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5:33:03어서와 크로엔주!
나는 저녁 먹고 오겠다... :3 -
725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35:59후후 다들 맛저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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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YZ주 (kHeiX/BPnI) 2021. 1. 3. 오후 5:36:44집 귀가 성공적. 약 섭취 성공적..으에엑 -ㅠ- (우웱) 이제 답레 쓰러가요. 모두 맛저! 그리고 모두 안녕~~~~:3 다녀오시는 분들 다녀오구 온 크로엔주 안녕~~~~:3 감기 기운인 듯하니 와랄랄라는 못하겠네. 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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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애기드나주 ◆B/WA/edw1M (aUkRdy7vmY) 2021. 1. 3. 오후 5:45:08다들 맛저 맛저!! ☆ 와이즈주도 충분히 쉬고 답레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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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캡틴 (qLDKqKezXk) 2021. 1. 3. 오후 5:48:02[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일단 에키드나주가 작성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이렇게 썼는데, 마지막으로 모두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 여기에 먼저 올릴게. 이대로 올려도 괜찮다면 조정 어장과 시트스레 모두에 바로 작성할게. -
72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5:48:36>>728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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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애기드나주 ◆B/WA/edw1M (Do372uL52A) 2021. 1. 3. 오후 5:51:19나도 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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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와이즈 - 에키드나 (kHeiX/BPnI) 2021. 1. 3. 오후 5:52:37여자는 자신의 선배가 보여주는 자신감을 꽤 나쁘지 않게 생각했다. 그녀의 말이 옳았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타인이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말. 자신감이 넘치고, 자칫 자만으로까지 느껴질 수 있는 그것을 와이즈는 싫어하지 않는다. 와이즈가 에키드나의 말에 고개를 삐딱하게 틀어냈다. 저 소소한 배려에 속내에서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파도를 주체할 수 없게 만들었다. 차라리 드러내지 않는다면 좋을 것을. 틀어낸 여자의 고개가 끄덕여졌다. 아니 여자는 끄덕이려했다. 에키드나의 말이 아니였더라면 말이다.
"아, 제발. 선배. 그 웃기지도 않는 호칭은 또 뭐야?"
애교섞인 목소리는 나쁘지 않지만 저 이즈땅이라는 호칭은 사양이였다. 소름돋을만큼 끔찍하고 또 끔찍했다. 아니 그냥 지독하게 재미없는 장난질이였다. 와락 여자의 이맛살이 구겨졌다. 한번만 더 이즈땅이라고 부르면 가만 안있을거에요 하고 여자는 잊지 않고 불친절한 어조로 툭 말을 뇌까려 잇댔다. 고개를 반대로 틀어내며 여자가 이온음료를 마시려한다.
"에키.!"
매달리는 에키드나의 행동에 와이즈의 상체가 휘청하고 흔들렸고 와이즈는 확 하고 그녀의 이름을 목소리를 높혀 불렀다. 아슬아슬하게 이온음료를 든 손을 위로 올려서 쏟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구겨진 이맛살은 도통 펴질 생각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곧, 비틀어낸 입가로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렸다. 위험하잖아요. 하고 말을 뇌까려내며 여자는 에키드나의 뺨에 자신의 입술을 누르듯이 댔다가 떼어내려했다.
"새색시보다는 이벤트성 느낌이 좀 있는데. 누가 데려가면 좋은거죠. 그건."
한참을 재잘거리던 그녀가 이내 곧 자신에게서 떨어졌다. 요리를 하러 다시 주방으로 향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여자, 와이즈 지킬은 이온음료를 다시 입에 가져다대고 몇모금 삼켜냈다. 그녀가 요리를 다 할 때까지 자신은 소파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일 것 같아서 여자는 소파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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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YZ주 (LF33K9kRTc) 2021. 1. 3. 오후 5:53:57>>728 이의없습니다:3 정리 수고하셨어요. 캡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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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5:54:29캡틴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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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5:55:15노엑스주는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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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5:55:24설정주도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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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5:56:06(노엑스주가 누구야. 저에요!? 어째서 노엑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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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5:56:21>>728 나도 찬성이야, 고생 많았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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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5:56:29저도 해당 내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711 왔다... 기보다는 아까부터 있긴 있었는데 기력이 없어서 뭐라 잡담도 못 하겠네요.. -
73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5:57:41갱신이다!!:3 나도 >>728에 찬성이야 캡틴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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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5:57:56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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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5:58:33루이스주도 기력이 없으신 북어 상태시면 좀 쉬시는 게 어떨까요:3
다른분들도 심적으로 혼란하시다거나 조금 지치신다면 쉬고 오세요. -
742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00:18“룰루룻ㅡ”
나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느긋하게 집 안을 돌아다녔어. 드레스룸에서 가면을 찾았으니까 다른 방에 뭔가 있지 않을까? 도 생각이 나고 말이지?
“응!?”
이 익숙한 목소리는?! 나는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후다닥 달려갔어. 그리고 문을 벌컥 열었어.
“어서 와, 느베야! 모드씨가 그리웠어?!”
그리웠지? 알아, 알아! 왜냐면 난 엄청 잘생겼으니까!! 음음,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
74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00:56배가 고프다 ... 얼른 밥을 먹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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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01:28크로엔주는 어서 저녁을 먹자:3
그리고 다들 어서와!!!! -
745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03:26크로엔주 그래서 저녁은 뭐죠?:3 당연히 국밥이겠죠?(답정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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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03:29다른 분들도 안녕.
원래 XYZ세트는 국룰이죠. -
747 애기드나주 ◆B/WA/edw1M (JYVembRA/w) 2021. 1. 3. 오후 6:03:40답레는 차분히 쓰도록 할테니 와이즈주는 약 먹구 푹 쉬고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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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6:05:04갱신... 인데 일이 있었구나. 일단락된듯 하니 거기에 대해선 말을 더 얹지 않을게. 다만 편파나 AT 관련해서는 나도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말 남겨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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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05:23>>746 XYZ는...칵테일밖에 몰라..:3c 힝구다.(못알아들었다는 뜻)
>>747 네이..안그래도 보일러 틀어놓고 쉬고 있어요오.... -
750 진단모드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05:54캔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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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06:27캔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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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06:41모드주에게 그때 입었던 중세 드레스의 색을 정해주길 요청하는 바이다!
-
75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06:42하 소머리국밥을 먹기 위해 가고있다는 점 ...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
캔주 어서오세영! -
754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07:07캔주 어서와*♡*
-
755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08:06느베야주도 다시 안녕! 오모나 드레스...:3
>>753 순대국밥이 아니여서 아쉽지만 국밥이니 만족합니다:3 후..후,후..좋은 선택이야. 자네. -
756 에키드나주 ◆B/WA/edw1M (8KUYgPcd5g) 2021. 1. 3. 오후 6:08:07캔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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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08:25느베야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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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에키드나주 ◆B/WA/edw1M (8KUYgPcd5g) 2021. 1. 3. 오후 6:08:32크로엔주는 맛있는거 먹네!! ☆
슬슬 답레를 ...! -
759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08:51원래 영어는 XYZ가 가장 마지막이라 세트죠.
-
760 진단모드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09:07모드레드는 메가 데레 물약 당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923
아 이거 평상시 몯쟝.... :3
모드레드은(는)엎드려서 낮잠을 잡니다
#자캐들의_낮잠시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19990
모드레드는(은)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어합니다
#자캐의설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3107
모드레드은(는) 양 팔을 벌리고서 말했다.
「그만하자,부탁이야.」
나는 아직 너를 믿기에.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모드레드을(를) 향해 악에 받힌 목소리로 소리쳤다.
「한 두 대로는 끝나지 않을거야」
마른 바닥에 피가 튀었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모드레드 의 연성 문장
동경이라는 이름 아래서 눈으로 쫓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변명 거리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호오.... :3 다음에 써봐야지... :3
모드레드 은 황색 튤립을 뱉어내며 꽃말은 헛된 사랑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01697
모드레드는 모든 것이 끝난 후에, 울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내가 너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었어.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모드레드 is 그리핀도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98403
((((무어라 부정은 못함))))
《천둥의 신 모드레드》
음침한 성격으로, 인간을 수호해준다는 전설이 있다. 『울부짖는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바구니를 든 모습이 유명하다.
#판타지_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6809
음침한 성격이라니 진단... 이봐....(동공지진)
🎆모드레드 씨의 추리소설 제비뽑기 결과🎆
다마키 게이고 (증후군 시리즈)
사키사카 가오리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김재건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
#추리제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22867
셋 다 안 읽어봤따... :3c 마지막 하나는 주인공인건가?:3
모드레드: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몯렏: 빨간 물이 돼!!!
265 약에 대한 생각은?
몯렏: 필요하면 먹는 거?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몯렏: 봉제인형!!!!!! -
76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0:46잠시만 기다려달라 느베야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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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1:10오 소머리국밥 맛있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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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11:25>>761 (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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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11:26>>760 첫번째 진단 전부 다 메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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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캡틴 ◆1OboFv7tJY (qLDKqKezXk) 2021. 1. 3. 오후 6:12:14모두들 어서와!!
일단 조정 어장과 시트 스레에 기준을 작성해 두었고, 0레스에는 이후에 새 스레를 세울때 얼마동안 함께 작성해서 올려둘게.
조정 어장의 참치들도 그렇고 레드문 스레의 참치들도 그렇고 모두들 이번 일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주고 토의도 해줘서 정말 고마워. 다들 정말 수고 많았고 캡틴의 대처가 느려서 다시 한번 미안해... -
766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12:15와이즈 지킬은(는) 피곤한 음색으로 전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와이즈 지킬 의 연성 문장
당신에게 내가 보이긴 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모드레드주의 진단 맛있게 먹으면서 진단 두개만 골라서 해봤는데 둘다 yz답네요 특히 두번째..말투가 아주 그냥 yz야:3 -
767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12:28크로엔은(는) 한바탕 기침을 토해놓은 후에 내뱉았다.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도.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뭐야 시한부 인생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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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엔을(를) 향해 광기어린 목소리로 토해내었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어」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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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엔는 단둘이 남은 곳에서, 화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날 잊어주길 바라.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역시 시한부인생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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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엔 의 연성 문장
내 사랑을 고작 말 따위로 표현할 수 있을리가 없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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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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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엔는(은) 아침에 잘 못 일어나서 설정해놓은 알람만 16개입니다
#자캐의설정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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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반대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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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12:50>>760 있잖아, 나는.
내가 너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었어.
이거 왜 짠하지..(글썽) -
76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3:11짤 저장해뒀었는데 어디로 갔지...(동공지진)
엠파이어드레스 형식인데 전체적으로 검붉은 느낌이야 겉을 감싸는 쪽 천은 검은색이고 안 쪽 드레스는 붉은색! -
770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13:51>>765 캡틴이 제일 고생하셨죠. 항상 고생이 많으시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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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14:03>>759 아? 아! (이해완료)
캡틴도 수고하셨어요:3 다음판부터 같이 넣으면 될 것 같아요. 바쁘신 거 아니까요. 괜찮아요:3 -
772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14:11>>766 두번째 말투 진짜.. 당신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와이즈 판박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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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4:24>>765 바빴으니까:3 괜찮아 괜찮아! 오히려 이렇게 수월하게 진행 된 것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토닥토닥)
그리고 모두의 진단... 잘 받아가겠어(메ㅡ모) -
77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14:41엠파이어 드레스 ... 가 뭘까요. 검색이 필요한 부분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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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15:07>>769 앗 짤 아쉽다. 감싸는 건 검은색인데 안은 붉은색.. 알겠어 고마워! 답레 들고 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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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15:15진단은 항상 맛있게 먹는게 정석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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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16:01와이즈 지킬는 모든 것이 끝나버린 날, 짜증을 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왜 네가 날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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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진단? ? ? 오늘 yz진단 용하시네.) -
77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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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7:51간단하게 말하자면 중세 드레스! 하면 쉽게 떠올리는 거... 그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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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18:08청은(는) 허탈한 웃음을 머금은 채 말했다.
「그래,전부 받아내줄게.」
미래는 정해져 있겠지.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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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은(는) 허탈한 웃음을 머금은 채 말했다.
「그래,전부 받아내줄게.」
미래는 정해져 있겠지.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청는 단둘이 남은 곳에서, 화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너무 좋아.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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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단이 넘 맛있어요 ₍˄·͈༝·͈˄₎◞ ̑̑ೃ࿔
그리고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
781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18:40루카스 의 연성 문장
가끔은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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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물음표의 향연)
루카스을(를) 향해 평이한 목소리로 내뱉았다.
「헛된 발악이야」
어둠이 짙어진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이건 얘가 말해야지 않을까.)
루카스 k. 프란시스 의 연성 문장
멍청하게 바라만 보다가 홀로 시드는 꽃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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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본 거지)
루카스 k. 프란시스는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망가져버린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내 곁에 있어 줬으면 해.
#있잖아_나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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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는(은) 매일 간식주머니에 각종 간식을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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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지! -
782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19:09같은거 두개 올라갔어...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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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19:20다들 진단이 많아서 볼 거리가 많구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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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8KUYgPcd5g) 2021. 1. 3. 오후 6:19:27" 아하핫~ ☆ 미안미안~ 역시 그런 반응일 줄 알았다니까. "
에키드나는 이맛살이 한껏 구겨진 와이즈를 보며 맑은 웃음을 토해낸다.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면 평상시의 에키드나와 별 다를 바 없어보이지만 이내 다시 얌전한 미소로 돌아오는 것은, 오늘 에키드나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이쪽인 모양인 듯 했다. 짖궂은 농담은 언젠가 분명 또다시 꺼내겠지만 지금은 참을 생각인 듯 그저 방긋방긋 해바라기 같은 미소만을 지어보였다.
" 와이즈 놀랐어~? 그치만 기분 좋아서 어쩔 수 없었다구~ "
' 누가 칭찬해준건데 안 좋겠어. ' 하고 덧붙여 말한 에키드나는 자신의 이름을 목소리 높여 부르며 구겨진 이맛살을 보이는 와이즈에게 생글생글 웃어보일 뿐이었다. 철면피라면 철면피겠지만, 에키드나는 그중에서도 꽤나 높은 등급인 것은 확실했다. 구겨진 이마가 펴지고, 와이즈 특유의 실소가 흘러나왔을 때에, 에키드나는 몸을 던진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게다가 뺨에 내려앉는 부드러운 입술까지. 그 입술에선 방금전까지 마시고 있었던 모양인지 맥주의 향과, 이온음료의 향이 뒤섞여 흘러왔지만 마냥 기본이 좋은 듯 답례처럼 와이즈의 턱에 살며시 입을 맞춰준다. 짙은 장미향이 오늘도 와이즈의 코 끝에 일렁이기 시작할 것은 분명해보였다.
" 아, 맞다! 와이즈는 레어파? 아니면 미디움? 아니면 웰던? 나는 보통 레어랑 미디움 중간 정도로 해서 먹는 편이거든. 맘대로 정해도 되지만, 새색시는 원래 취향을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하는거잖아? "
레이스가 달린 하얀색 앞치마를 하곤 어울리지 않게, 공손하게 두손을 앞으로 모은 에키드나가 주방에서 쫄래쫄래 걸어나오더니 쇼파에 느긋하게 앉아있던 와이즈에게 상냥하게 물음을 던진다. '아, 정말~ 머리가 흐트러졌잖아~' 하고 와이즈의 머리를 정성스레 손 끝으로 정리해주는 것은 덤이었다. 분명 오늘의 컨셉은 확실하게 잡고 온 모양이었다. 그것을 와이즈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에키드나는 충분히 즐기고 있는 듯 보였다.
" 뭐라고 불러줄까, 서.방.님? ♡ "
에키드나는 장난스럽게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소리 내어선 말하더니 ' 막이래~♡ ' 라고 덧붙이며 맑은 웃음소리를 토해낸다. 자신이 생각해도 웃기긴 한 모양이었지만, 금새 표정관리를 한 에키드나는 얌전히 두 손을 모은 체 편안한 미소를 머금어 보인다.
" 맞다, 가져다 줄 거 있으면 얼마든지 부르도록 해. 오늘은 말 잘 듣는 에키가 되어줄테니까? ☆ "
요망한 미소와 함께 입술을 한 차례 훑어선 윤기를 머금게 한 에키드나가 윙크를 하며 말하곤 도망치듯 주방으로 달려간다. -
785 느베야-모드레드 (8zxDby0vrU) 2021. 1. 3. 오후 6:19:32" ...모드레드야 말로 내가 그립지 않았어?"
그녀는 당장은 모드레드보다 드레스가 더 중요했기에, 그리워서 온 게 아니란 말을 그렇게 빙 둘러 표현했다. 언제나처럼 밝게 달려나온 그를 나른하게 응시하던 그녀는 슬그머니 팔짱을 낀다.
" 그때 일 말야,"
마치 그때 일에 관해 변경하거나 혹은 무르고 싶은게 있는 것마냥 그녀는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랬기에 모드레드도 그것이 드레스에 관한 부탁임을 눈치채기 어려웠을 것이다.
" 그때 모드레드가 계약을 부탁하기 전에 내가 부탁한 거 기억나?" -
786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19:46크로엔 왜 진단에서 시한부가 됐어. 밀수업자 오빠 죽으면 안돼;^; (모든 진단들을 맛나게 먹는다.)
>>772 그쵸. 약간 반존대도. 완전 빼박 -
787 에키드나주 ◆B/WA/edw1M (8KUYgPcd5g) 2021. 1. 3. 오후 6:19:52모두의 진단을 옴뇸뇸한다!!! ★ 역시 진단은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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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20:17오우 짤 지원 감사합니다! 저렇게 생긴거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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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20:38>>786 나는 내일의 해를 꼭 볼꺼야!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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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20:39가끔 진단 뒤에 사람 있을 때가 있어........ :3
내가 비설로 생각해 둔 것을 진단이 다 까발릴 때의 감정이란....(얼감)
물론 몯쟝에게 비설 따윈 없음다:3 보이는 그대로!!! -
791 캡틴 (qLDKqKezXk) 2021. 1. 3. 오후 6:21:34나야 모두가 정리해 준 내용에 이후에 나온 말만 추가해서 올린것 뿐인걸...! 여러분이 제일 고생했어...! ;ㅁ;
모두들 정말 고마워! 진짜 수고 많았어!!
그럼 나는... 못 먹은 점심을 저녁과 함께 먹으러 가볼게... 모두 사랑해... -
792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22:23(에키드나 컨셉에 yz가 어이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진단, 풍부해..너무 맛있어..;^; 저도 청주랑 모두를 사랑해요!:3 -
79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22:26맛저해 캡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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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22:44>>789 여기 플래그!!! 플래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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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22:54>>767 크로엔 알람 16개 설정해놓는 거 상상하니까 귀엽다..ㅋㅋㅋㅋ 그렇지 않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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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에키드나주 ◆B/WA/edw1M (CvqN.GHW86) 2021. 1. 3. 오후 6:23:31>>7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즈의 어이... 에키드나가 삼켜버렸다 ★
맛저해 캡틴! -
797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25:31캡틴 밥 맛있게 먹구 사랑해(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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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25:35>>794 이게 마지막 잎새 플래그라는 겁니다 크크
>>795 나중에 초기설정으로 돌리는 이벤트 같은게 나오면 볼 수 있을지도! -
799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25:55“그리웠지! 엄청!”
나는 씩 웃으면서 말했어. 드디어 생긴 계약자잖아? 그리웠던 건 사실이야!?
“응? 그때 일?”
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에이, 벌써부터 계약 무르기는 아니겠지. 에이, 설마.... 뜸을 들이면 오히려 불안해지는데, 나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키게 되었어.
“응?! 아?”
부탁한 거? 나는 두 눈을 데굴데굴 굴렸어. 아, 아!!!! 있었다!
“드레스 말이야?”
드레스 달라고 했던 거 맞던가!? 맞겠지? 그것 말고는 기억이 흐릿한 것도 아니고! 응응.
“드레스 줄 수는 있어! 줄까?”
-
800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27:03캡틴 맛저하세오~!!
자아. 그럼 모두에게 질문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 없다!!
(대신 죽어줄 수 있냐는 질문) -
801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27:15>>780 두번째 진단 왠지 있을법 하다 (냠냠)
>>781 루카스 진단 잘 맞는데 그것보다도 간식 들고다녀? 다음에 얻어 먹어 보고 싶다(?) -
802 에키드나주 ◆B/WA/edw1M (aaekHiW7mM) 2021. 1. 3. 오후 6:28:13>>800 스토리 시작 당시 에키드나 : 글쎄다 ☆
현재 에키드나 : 물론이지. -
80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29:52>>800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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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루이스주 (J7NxBRRP.k) 2021. 1. 3. 오후 6:30:08(대충 무슨 뜻인지 알아들은 루이스주) (이것저것 많이 휴지통에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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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30:49루카스 : 글쎄? 아마....
아니겠지. -
806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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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31:07>>800
현재는 불가능 -
808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31:32캡바.
딱 하나 정도 맞은 거 같은데! 달라하면 줍니다. 안 달라고해도 줄 때 많습니다.(?) -
809 루이스주 (E2Ec2hQar6) 2021. 1. 3. 오후 6:31:41>>800에 루이스가 마땅한 대답을 할 수 있을 날은 오지 않을 모양이니 스루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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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31:42앗차 나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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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느베야-모드레드 (8zxDby0vrU) 2021. 1. 3. 오후 6:33:10그의 고민하는 얼굴을 그녀는 못 미덥다는 표정으로 응시한다. 그야 저는 계약까지 했것만 막상 얻으려던 건 못 얻고 돌아온 셈이었으니까. 아쉽게도 그때의 조건에 뜬금없이 "드레스도 내놔!"하고 덧붙일 정신은 없었고.
" 모드레드, 조금 실망이야."
눈알을 굴리는 표정을 보고 있노라니 웃음기가 묻어 진지한 척은 실패해 버렸다. 그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다. 표정관리를 좀 더 할 걸.
" 응.."
막상 그의 입에서 드레스 얘기가 나오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부끄러워한다면 그때 일에 대해 부끄러워할 것이지 난데없이 이 부분에서 얼굴을 붉힐 줄은 저도 몰랐다.
" 그런 거 두 번 묻지 말고... 얼른 줘."
그녀는 아직도 팔짱을 풀지 않은채 그렇게 말했다. -
812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6:33:40다들 안녕안녕~ 오자마자 진단 맛집이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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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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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34:52>>813 의자 세개를 사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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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에키드나주 ◆B/WA/edw1M (d/GHtiuJqE) 2021. 1. 3. 오후 6:35:42>>809 루이스...☆
>>812 그러게나 말이야..배부르다니까~ -
816 에키드나주 ◆B/WA/edw1M (d/GHtiuJqE) 2021. 1. 3. 오후 6:36:28>>814 상위 일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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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캔주 (pIRO2OMM7o) 2021. 1. 3. 오후 6:36:35>>813 어... 아무리 생각해도 넷 다 해당되지 않네... 캔이라면 '앉고싶은 사람 앉어~' 하고서 자기도 앉고싶으면 앉을거고, 아니라면 서있을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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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와이즈 - 에키드나 (eivkiE209s) 2021. 1. 3. 오후 6:37:08여자는 그녀가 입맞춰오자, 낮고 작게 실소를 흘려냈다. 무슨 컨셉을 어떻게 생각하고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쁘지 않은 기분이였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속안에서 울렁거리며 밀물처럼 밀려들어왔다. 이런 평화롭고 안락한 풍경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처럼. 그 밀물에 신경질적인 예민함까지 뒤섞여 있어서. 여자는 그렇게 생각해야만 했다. 입맞추는 그녀를 쫒아 와이즈는 가볍게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쪽, 하고 맞댔다가 떼어내려했다. 장미향이 짙다.
"어느쪽이든 상관없어요. 어떻게 굽더라도 맛은 똑같아서."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도 돼. 소파에 앉아서 던져놓은 핸드폰을 챙기고 얄쌍한 슬림형 담배를 뽑아 입에 물던 여자가 가까이 다가와서 머리를 정리해주는 그녀의 행동에 영 익숙하지 못해서 슬쩍 고개를 젖혀서 그 손을 피해내려 했을 것이다. 여자의 낮고 작게 흘리는 실소에 미약하게 신경질적인 예민함이 깃들었다. 어이없고 황당한 컨셉이였다. 새색시라는 단어도 웃기지 않는데 자신을 서방님이라고 칭하는 거에 그 생각은 곱절이 되었다. 하고 싶은 말이 수백가지가 있었지만 그 수백가지의 말을 입밖에 내지 않는다. 퍽 무뚝뚝한 얼굴로 여자는 에키드나의 이마에 자신의 손을 올려놓으려했다.
"혹시 어디 아파요, 선배?"
여자가 그렇게 묻는 이유는 정말로 그래보였기 때문이였고 신경질적인 예민함이 밖으로 밀려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봤자 에키드나의 요망하기 짝이 없는 미소에 그마저도 소용없어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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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루이스주 (5hZjqhFrPY) 2021. 1. 3. 오후 6:37:11>>813 루이스는 역시나 의자 3개를 어디선가 구해오는 편이겠네요.. 안 되면 자기가 서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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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37:14의자를 구해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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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37:41>>800 이 질문 어렵다.. 음. 느베야라면 죽을 수 있지만 애초에 쉽게 사랑에 안 빠지는 편이야!
>>813 의자를 구하거나 자신이 양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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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38:18안녕하세요.
그냥 땅바닥에 앉으면 안 되는건가? -
823 에키드나주 ◆B/WA/edw1M (9sydAaGnxg) 2021. 1. 3. 오후 6:38:54설정주랑 안드레주도 왔었구나..! 못 봤네!!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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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39:01모두의 답변 넘넘 맛있어요ㅠㅠ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돼요?
나는 불멸자인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필멸자다. 만약 그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 늙고 추한 모습이 되어도 그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똑같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설레이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면 정 때문에 사랑이라는 감정만 느끼는가, 혹은 그 전에 질려서 마음이 떠난다던가)
질문이 모호~ 한데 제가 수명물을 넘 좋아해서ㅠㅠ -
825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40:15>>824 이건 생각 안해봐서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 지금 생각으로는 평생 사랑하고 죽어도 잊지 못할것 같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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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40:42>>813 아무래도 의자를 세 개 더 구해올 것 같아요!
(누구 시켜서) -
827 루이스주 (nCdE7nYvaE) 2021. 1. 3. 오후 6:40:50>>824 지금의 루이스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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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1:00거 폐기시킨 것들 보여주시죠. 루이스주(?)
모두 어서오세요:3
>>800 ? ? ? 생길지부터 물어봐주세요.;^;
>>813 래번클로:3 -
829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42:00>>824 몯쟝은 그렇다고 할 수있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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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2:55>>824 아니 yz가 대답못할 질문이잖아..
이게 질문에 답을 다해드리고 싶은데 yz가 안생겨요:3 타입이라서 앍! 대답을 못하겠어요;^; -
831 설정주 (8daWX.kPEk) 2021. 1. 3. 오후 6:43:15>>824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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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43:54“에ㅡ 실망하지 말아줘ㅡ?”
요즘에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다구ㅡ? 나는 일부러 약간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어.
“앗, 느베야 얼굴 붉힌 거 귀엽다♡!”
얼굴 붉힌 거 귀여워! 나는 느베야 앞으로 확 다가갔어. 두 번 묻지 말라면.....
“그럼 세 번 물어도 돼?!”
농담이야, 농담. 나는 씩 웃으면서 다시 뒤로 물러났어. 드레스룸에 갈 일이 생겼네에ㅡ
“농담이야. 가자! 줄게!!”
줄게! 가자, 가자! 나는 여전히 웃으면서 앞장섰어.
“최근에 뭐 찾느라, 조금 어질러져 있지만! 찾을 수는 있을거야!!”
최근에 찾은 거 있었지! 드레스 룸이 조금 어질러진 게 생각나서 느베야에게 나름, 주의사항을 말해뒀어.
“진짜, 조금 어질러져 있다구?”
그리고 문을 열었어. 상자와 가방 몇 개, 악세서리 몇 개가 어질러져 있을 뿐이야. 음음, 옷들까지 어질렀으면 진짜 난장판이었겠네!
“바닥 조심하면서 들어오라구?” -
83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44:11다들 답변ㅇ들이 신기하구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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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44:33>>828 생기나요? (사악)
해주신 답변들 모두 캐릭터 생각하면서 곱씹어 읽고 있어요...! 한분한분 앵커를 달지는 않지만... 넘 맛있당 ㅎㅎㅎㅎㅎ -
835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45:15>>824
처음만났을때랑 같지는 않고 예전보다 더 많은 정으로 사랑하겠죠! -
836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5:29>>800에 굳이 말하자면 yz도 모드레드처럼 "그 새끼 이름만 대요. 내가 죽여버릴게." 쪽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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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6:22>>834 누가요? 저희집 개망나니한테요? 생길 것 같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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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6:46:25안드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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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7:15엇 뭐야 안드레주 웰컴!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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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47:37안드레주 어서와요~!! (꼬오오옥)
예전보다 더 많은 정으로 사랑한다라... 넘 좋네요ㅠㅠ
>>837 생길 것 같은데요!! (상대가 진성m) ㅎㅎㅎㅎㅎ -
841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8:01그리고 답변들 맛있네요. 여기가 맛집이네. 맛집(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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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49:22왔으니 일상을 구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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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49:44>>840 상대가 m이면 파트너로 좋지만 사랑 쪽은 좀 다를걸요:3 아니 그전에 저희 집 개망나니 사랑을 알게되기는 할까요....(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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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d49xx.6v8w) 2021. 1. 3. 오후 6:50:06그저 뺨에 해준 입맞춤으로 만족하려 했던 에키드나는 입술에 닿는 감촉에 한없이 밝아진 미소를 지어보인다. 생각치도 못한 보상이 떨어지면 누구나 기뻐하고 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묘하게 좀 더 높아진 웃음소리를 내며 떨어진 에키드나였다.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 뭐, 그렇겠지~ 그래도 맛은 똑같지만, 식감은 다르다구? 식감이라도 좋게 즐겨야지. ★ "
에키드나는 마음대로 하라는 와이즈의 말에 능청스럽게 말하며 머리를 정리해주다, 손을 피해내는 와이즈를 보며 웃음을 흘린다. 마치 낯을 가리는 길고양이 같아서 괜히 귀엽게 보이는 것은, 와이즈가 들으면 취향이 독특하다고 말할만한 생각이겠지. 와이즈가 예민함을 품고 있다는 것은 느껴졌지만, 그것 마저도 즐기는 것은, 에키드나가 평범하지 않은 것은 확실했다. 그러다 이마에 와이즈의 손이 올려지자 의아한 듯 눈을 깜빡이며 ' 왜? ' 하는 자그마한 목소리를 낸다.
" ... 너무하네, 정말~!! 안 어울리면 안 어울린다구 하지이...!! ☆ "
에키드나는 와이즈의 말에 너무하다는 듯 잠시 볼을 부풀리긴 했지만, 금새 요망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쩌면 좋은 말을 듣는 것은 와이즈와의 인연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포기해버린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칼날같이 날카로운 예민함이 자꾸만 고개를 내밀려고 하는 것을 와이즈에게서 느끼는 에키드나였지만 딱히 주눅들거나 하진 않는다. 아니 어쩌면 그 예민함이 터져나와 자신에게 쏟아지는 것을 즐기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에키드나는 속을 모를 사람이었으니까.
주방으로 향한 에키드나에게선 어느샌가 경쾌하게 야채를 먹음직한 크기로 자르는 소리가 리듬을 타고 울려퍼진다. 칼소리가 맑고 청량해서 꽤나 칼솜씨가 좋다는 것을, 와이즈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같이 익혀먹을 채소를 손질 완료한 에키드나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달구면서 고기를 주울 준비를 한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주방에선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버터도 살짝 녹이고, 고기가 타지 않게, 재빠르게 익혀가면서 식감이 제일 말랑말랑할 수준까지 고기를 익히기 시작한 에키드나는 그릇 위에도 꽤나 신경을 쓴 티가 나게 세팅을 해놓는다. 고기가 접시 위에 올려지고, 옆에 구운 채소들도 놓여지자 뿌듯하게 싱크대에 설거지 하기 쉽게 물을 부어 담궈둔 에키드나는 그릇 위에 가지고 온 포크와 나이프를 올려선 조심조심 들고 와이즈가 앉아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 짜짠 ★ 선배님 특제 스테이크라구. 고기도 비싼걸로 썼다? "
어디서 본 것인지 장난스럽게 그릇을 내려놓은 에키드나가 브이를 해선 눈가로 가져가며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그리곤 살짝 다리를 굽혀선 테이블로 가까이 해서 와이즈가 먹기 좋게 고기를 손수 잘라준다. 고기를 모두 잘라줬을 때, 자신의 나이프에 묻은 것을 요염하게 혀로 핥아낸 에키드나는 '얼른 먹자~' 하는 낭랑한 목소리를 흘린다.
" 후우, 배고파~! 얼른 먹고 힘내자. 힘내자고 가져온거니까 ★ "
에키드나는 자신을 못마땅하게 볼 와이즈에게 태연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하곤 자신 몫의 고기도 먹기 좋게 잘라 입에 넣곤 오물거린다. -
845 루이스주 (hUPpMltyUw) 2021. 1. 3. 오후 6:50:19와이즈주는 와이즈가 얼마나 인기있는 캐릭터인지 모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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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50:49일상은 제가 멀티를 해버리면 잡담은 커녕 텀자체가 말도 안되버려서;^; 무리인듯 해요. 죄송합니다;^;(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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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에키드나주 ◆B/WA/edw1M (d49xx.6v8w) 2021. 1. 3. 오후 6:50:59맛있는 것들을 다 폐기 하는거냐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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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에키드나주 ◆B/WA/edw1M (d49xx.6v8w) 2021. 1. 3. 오후 6:51:33>>845 이걸 루이스주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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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52:19>>842 (푹푹푹푹푹)
파트너... 정도인가요ㅠㅠ(시무룩) -
850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52:32>>845 ? ? ? 네 ? 다른 세계선의 yz 이야기죠? (아름다운 물음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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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애기드나주 ◆B/WA/edw1M (Y9JrMwREu2) 2021. 1. 3. 오후 6:52:49안드레와 청이 ! ☆ (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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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애기드나주 ◆B/WA/edw1M (Y9JrMwREu2) 2021. 1. 3. 오후 6:53:13>>850 안이오 ☆ 여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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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크로엔주 (uzyRIPQ2gk) 2021. 1. 3. 오후 6:53:31저는 밥먹고 일정이 있어서 일상은 무리 ...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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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6:54:08>>849 성향과 사랑의 구분은 명확하게 하는애라서..;^; (토닥토닥)
(답레 쓰고 와서 잡담 반응할게요!) -
855 루이스주 (8KnuTI0IaM) 2021. 1. 3. 오후 6:54:26>>828 이제 봤네요.. 시야 좁아..
와이즈에겐 필요없을 것들이니까요.. -
856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55:49>>842
!!! 돌리시렵니까! 어떤 일상을 원하시는지요! -
857 느베야-모드레드 (8zxDby0vrU) 2021. 1. 3. 오후 6:56:25" 안 붉혔어..!"
모드레드가 다가오자 느베야의 볼은 더 발갛게 물든다. 조그만 더 가까워지면 귀까지 물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녀가 뒤로 물러나기 전에 그가 먼저 물러섰다.
" 차라리 날 물어. 모드레드."
차가워진 손등을 볼에 대며 그녀가 시니컬하게 대꾸했다. 조금만 더 놀렸으면 미워, 하고 타박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드레스를 준다는 말에 그녀는 금세 팔을 풀고 가벼운 걸음으로 그의 뒤를 따랐다. 이어 기억에 있는 드레스룸이 나왔고, 그녀는 떨어진 악세사리나 모드레드의 말 대신 걸려 있는 드레스에 집중한다.
" 예쁘다.."
화려한 드레스들에 그녀의 눈이 황홀하게 빛났다. 나른하던 눈은 어디가고 반짝이는 동그란 눈으로 드레스를 훑다가 악세사리를 밟을뻔 하고 나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린다.
" 엇, 아. 근데 왜 달라고 하는지는 안 묻는거야?"
노골적으로 홀린 듯한 시선을 보낸게 민망했는지 그녀가 어색하게 말을 꺼냈다. -
858 캔주 (ihECFxaxeI) 2021. 1. 3. 오후 6:56:49나도 일상 구할래!!! 곧있으면 일도 끝나니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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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6:57:28>>856 저번엔 웨스트사이드에서 만났으니까 다른 장소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또 주점에서 봐도 저는 좋지만!! 혹시 안드레가 자기 술집 말고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시기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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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57:42>>849
레스를 잘못했네요... 선레는 누가할까요! -
861 느베야주 (8zxDby0vrU) 2021. 1. 3. 오후 6:58:07>>858 모자를 돌려줄 기회인가! (콕콕) 근데 텀이 조금 있을 것 같아서..(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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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6:58:09>>859
물론이죠! 다른술집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구경도 가곤 한답니다! -
863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7:00:27>>862 아...! 다행이다... 저 바닷가가 보이는 술집 야외에서 맥주를 실컷 마시고 싶어요. 누군가 먼저 앉아있는데 다른 쪽이 얼굴을 알아보고 합석하는 상황 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 선레는 먼저 앉아있는 쪽이 가져오는 걸로 할까요? 괜찮다면 안드레주는 어느쪽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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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캔주 (I1yGMyBMBs) 2021. 1. 3. 오후 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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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7:02:18>>>863
그렇다면 제가 선레할게요! -
866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7:02:54>>865 앗 그럼 느긋하게 부탁드릴게요!!
캔주 어서오세요!! 곧 퇴근이시라니 주말인데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
867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7:02:57>>864
칼빵이라니!! ㅋㅋ -
868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03:19캔주 어서와 않이 칼빵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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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루이스주 (4WRiF89Srs) 2021. 1. 3. 오후 7:04:28마르주도 바쁘신 듯하고 저도 기력이 모자라니 조용히 관전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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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애기드나주 ◆B/WA/edw1M (Y9JrMwREu2) 2021. 1. 3. 오후 7:05:23>>869 (토닥토닥)(에키냥이 안마) 루이스주 많이 힘든 모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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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7:06:03>>869 모처럼 주말인데 청소? 하시느라 기력이 없으시구나ㅠㅠ (뽀다닫ㅁ)(기력 나눠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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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7:07:42와아... 글고보니 새해부터 3일 늘어지게 쉬고나서 내일 일할 생각 하니까 끔찍한데요...ㅠㅠ(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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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캔주 (517ZvaCsJk) 2021. 1. 3. 오후 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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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7:08:23>>864 나는.. 소심하게 콕콕이 했는데.. 칼빵... 받았어(배신감)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 아직 일 중이라면 내가 써올 수 있어*♡* -
875 애기드나주 ◆B/WA/edw1M (Y9JrMwREu2) 2021. 1. 3. 오후 7:08:36>>871 (이미 죽은 에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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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와이즈 - 에키드나 (eivkiE209s) 2021. 1. 3. 오후 7:08:36"식감은 부드러운게 좋아요. 질긴 것도 씹는 식감이 있고."
담배를 꼬나문 채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고 있던 여자가 툭, 하고 자신의 입술에 핸드폰을 댔다가 떼어내면서 말을 뇌까려냈다.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하고 덧대는 목소리가 퉁명스럽다. 에키드나가 정리해준 머리카락 사이로 여자의 손이 집어넣어지고 그대로 쓸어올렸다. 암보랏빛 머리카락이 잠깐 흔들렸다. 손길을 피하기는 했지만 달갑지는 않은 접촉이였다. 왜 평소답지 않은 컨셉으로,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지. 여자는 도통 그녀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이상한 컨셉으로 온 거 같아서요."
혹시 머리라도 다쳤나 싶었지. 여자는 그녀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지 못한 뉘앙스로 중얼거린 뒤 입가를 비틀어냈다. 작고 낮은 실소가 짧게 흐르다가, 여자가 얕게 웃음을 지었다. 이상한 사람. 여자는 오래 알고 지낸 자신의 직장 선배이자 멘토를 바라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생활소음에 여자가 꼬나문 담배 필터를 잇새에 넣고 뭉개는 것처럼 짓씹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와이즈가 시선을 얕게 돌리며 담배에 불을 붙혔다. 칼소리가 맑고 청량하다던가, 솜씨가 좋다던가 하는 감상들은 재미없고 우습지도 않다. 평화롭고 안락한 일상은 자신과 하등 관계없다. 담배를 두 개피째 태워내고 있을 때, 여자는 그녀의 요리가 끝났다는 걸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포크와 나이프, 접시를 가지고 오는 그녀의 모습을 보다가 재떨이에 담배를 뭉개내고 와이즈는 테이블 위를 치워서 자리를 만들었다.
"잘먹을게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다쳐. 에키."
여자는 나이프를 위험하게 핥는 그녀에게 툭 말을 뇌까리고 술렁거리는 감정들을 제어하면서 포크로 잘려진 고기를 애꿎게 쿡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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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7:11:04>>855 엉..필요없는건가요? 그럼 됐어요(쉬이 납득)
오신분들 어서오세요:3 일상은 제가 황천의 뒤틀린 텀이 될거라서 한손만 채우기로 했어요. 죄송해요;^; 그래도 매칭은 된거 같아 다행이네요;3
루이스주는 쉬세요....:3 -
878 안드레 (E76/g9ZJYc) 2021. 1. 3. 오후 7:11:09집에서 혼자 컴퓨터나 TV를 보면서 느긋하게 앉아 술을 마시는것도 좋은 선택이었지만 입지가 좋아보이는 술집이 보였기에 부러운 마음에 그 술집으로 들어갔다. 바닷가 근처의 술집이라니 장사가 엄청 잘 될거라고 혀를 차며 안에 들어가니 역시나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다. 웨스트사이드는 빈 말로도 입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근처가 조용하지는 않아서 야외에 테이블을 둘 수는 없었다. 야외의 자리를 즐길 생각이 없는건지 너무 많이 와서 질린건지 모르겠지만 자리가 비어있었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피자 한 판과 맥주를 시켰다.
"바닷바람과 피자라.. 미국에서 느끼는 지중해라고 해야할까?"
훗, 하는 실 없는 소리를 내며 자신이 주문한 피자와 맥주가 오기를 바다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역시 때가 때라서 그런지 조금은 추웠지만 정장은 나름대로 보온성이 좋았으므로 문제되지는 않았다. 그저 잔잔히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는게 좋았다. 게다가 밤의 조용한 분위기는 내가 좋아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감사합니다."
피자와 맥주를 가져온 직원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에 피자 한 조각을 입에 넣고 베어물었다. 적당히 짜고 치즈는 따뜻해 잘 늘어진다. 좋은 안주거리라 할 수 있었다. 이런걸 우리 가게에서도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적당한 기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메뉴를 늘리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냠냠."
피자를 베어물고 다음은 시원한 맥주의 상태였다.
"키햐아아아아!"
야외에서는 혼자였으니 마음껏 맥주의 시원함에 만족스러운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역시, 맥주는 시원해야 했다. -
879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11:27“진짜루?”
날 보고 얼굴을 안 붉히다니!! 나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었어. 그러다가 물으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진짜 확 물지도 몰라? .... 농담이야ㅡ”
확 물지도 모른다고 말하다가 활짝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말했어. 진짜 농담이니까 말이지?
“엄청 예쁘지? 다 그 시절에 진짜 쓰던 것들이니까!”
나는 뿌듯한 표정으로 말했어.
“응? 으응... 갖고 싶어 한 거 같아서? 무엇보다 말하기 곤란한 이유라면 말하지 않을 거 같아서! 나는 잘 묻지는 않으니까?”
생각해보면 나는 뭘 잘 묻지 않는 편이네! 응응.
“뭐어, 나는 저거 필요하지는 않고 말이지? 이거 봐봐! 티아라야”
나는 화장대 위에 있는 지금도 반짝거리는 티아라를 꺼내서 느베야에게 걸쳐줄 듯 올리려고 하면서 말했어. -
880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7:12:58>>864 짤 뭐에요ㅋㅋㅋㅋ아니 뒤늦게 터진것도 뒷북같아서 창피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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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캔주 (517ZvaCsJk) 2021. 1. 3. 오후 7:13:26>>874 앗 그렇다면 소심하게 부탁해봐도 될까...? :( 넘기는것 같아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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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7:14:10원래 휴식 후 일은 끔찍한 법....:3 (청주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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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14:37청주 화이팅이야...
나도 내일과 모레... 죽었다고 생각하려구....(야외근무)(죽었음) -
884 YZ주 (eivkiE209s) 2021. 1. 3. 오후 7:16:07아이고오 모드레드주....;^; 꼭 따뜻하게 입으시고 핫팩 꼭 챙기시고..(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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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16:49손난로 열심히 충전중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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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25WldBDWKw) 2021. 1. 3. 오후 7:18:00"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네? "
에키드나는 조심하라는 와이즈의 말에 키득거리며 웃음소리를 내곤 고기를 오물거리다, 잠시 다른 곳을 바라보다 힐끔 와이즈를 바라보며 웃어보인다. 정말이지, 장난치는 보람이 없는 와이즈라니까. 에키드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뭐가 문제냐는 듯 턱을 괸 체 바라본다.
" 와이즈는 그냥 내가 와서 몇시간 동안 입이나 맞추다 가길 바란거야? "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곤 먹기 좋게 잘라낸 고기를 포크로 찔러 집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다. 뭐, 사실 그렇게 기뻐하는 반응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한결같이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면 누구든 가볍게 신경을 쓰고 마는 것이다. 뭐, 어느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알고 있어서 더욱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는 것처럼.
" 뭐, 그게 와이즈한테는 편할지도 모르겠지. 끽해야 후배랑 입 맞추는걸 좋아하는 선배인데 ☆ "
와, 그거 완전 별로인 사람이긴 하네~ - 에키드나는 셀프로 자기 자신을 흉보기까지 하면서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린다. 뭐, 조금은 기분을 내보고 싶었던 것인데 같이 기분을 내려던 사람이 즐기지 못하면 말짱도루묵, 그저 민폐덩어리만 될 뿐이니까. 사다둔 맥주가 더 있나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입을 꾹 다물고 마는 에키드나였다. 와이즈나 에키드나나 고집덩어리 였을지도.
" 누가 했는지 몰라도 맛있다~ "
와이즈에게 들으라는 듯 말을 한 에키드나는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입었던 앞치마도 벗으려 했다. 혼자 즐기는 건 역시 별로니까. -
887 에키드나주 ◆B/WA/edw1M (P.f7af60qg) 2021. 1. 3. 오후 7:18:29몯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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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느베야-모드레드 (0CDruR/Wzs) 2021. 1. 3. 오후 7:18:34" 그 시절이라니? 모드레드 20대 아니었어?"
저번부터 미심쩍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뱀파이어라는 말에 이해된 몇가지 것들처럼 이것도 그 중 하나인 걸까. 그 시절이라니. 앞에 보이는 드레스는 적어도 100년은 더 된 것 같아 보였다. 오색찬란한 드레스에 시선이 가면서도 그것을 자제하려고, 그녀는 노력했다.
" 그런 거라면. ...고마워."
만약 묻는다면 사실대로 말할 지, 아니면 적당한 핑계를 대야할 지 고민이었다. 처음부터 배려심이 많다고는 생각했었지.
" 응?"
모드레드의 말에 발레라도 하듯이 발끝을 세워 반바퀴 돌자, 앙증맞은 왕관이 반짝이고 있었다. 모드레드가 씌워주지 않았다면 속으로 써보고 싶다고 애타했을 텐데 말하기도 전에 제 머리로 올라오는 티아라를 그녀는 마지못해 받는 것처럼 조용히 머리에 썼다.
" 모드레드."
" 거울은 어딨어?"
혹여 왕관이 떨어질까 조심조심 방향을 바꾸며 그녀는 거울을 찾는다. -
889 에키드나주 ◆B/WA/edw1M (4FcvLpfkbc) 2021. 1. 3. 오후 7:19:44삐침에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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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7:19:46>>881 (소심하지 않은 칼에 찔린 느베야주)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니까 미안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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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YZ주 (LF33K9kRTc) 2021. 1. 3. 오후 7:19:55야외근무 추운데 든든히 무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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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21:23다들 고마워:3 열심히 충전해서 해볼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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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YZ주 (LF33K9kRTc) 2021. 1. 3. 오후 7:22:00느베야..왕관..아니 쩔었다 이거...:3 모드레드 몹시 최고야
(답레에 yz를 본다. 이내 안본다) -
894 에키드나주 ◆B/WA/edw1M (gkdvxRBfCs) 2021. 1. 3. 오후 7:23:44>>8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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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26:56“모드씨는 무려 200세가 넘었다구ㅡ? 200살 이후부터는 내가 몇 살인지는 안 세어봤지만 말이야! 20살이라고 생각해도 돼!”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내가 몇 살인지 센 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겠다!
“어울린다ㅡ”
티아라가 반짝이네, 어울려. 어울려. 나는 웃다가 거울에 대한 물음에 몸을 돌렸어.
“이 쪽에 세워뒀던 거 같은데ㅡ”
벽을 보게 거울을 세워둬서 그렇지. 그러고보니, 그 후에 쓴 적은 확실히 없어서, 나는 방 한켠에서 전신 거울을 하나 끌고 왔어.
“여기, 전신 거울 대령이요ㅡ 뭣하면, 작은 의자도 있어!”
나는 웃으면서 파스텔 톤의 작고 동그란 의자를 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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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27:48별별 게 다 있는 몯렏의 드레스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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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느베야-모드레드 (0CDruR/Wzs) 2021. 1. 3. 오후 7:33:33"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돼요?"
200세가 넘었다는 말에 놀라면서도 그녀는 반쯤은 농담이겠지 싶어 그런 말로 받아쳤다. 따라오는 존대는 덤인 것이다.
" 정말요?"
어울린다는 말에 그녀는 수줍고도 기뻐하는 얼굴로 손가락으로 왕관 양 끝을 잡아 머리로 눌렀다. 떨어지면 안돼. 거울을 찾는 제 말에 그는 어디론가 가더니 생각보다 큰 거울을 질질 끌고 오는 것이다. 이에 그녀는 놀라서 입을 벌리다가 다가가서 거울을 세우는 걸 도왔다.
" 이, 이렇게까지 큰 거울을 원한 건 아니었는데요, 할아버지."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사양않고 거울 앞에 앉았고, 기뻐하는 얼굴은 곧 울적한 얼굴이 된다. 왕관이야 흠잡을 데 없었고 예뻤지만 제가 입은 옷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환하게 웃는 그를 울적하게 올려다 보았다.
" 저랑은 안 어울려요."
그녀는 조심히 왕관을 내려 모드레드에게 불쑥 내밀곤, " 드레스는요?" 하고 칭얼거리는 아이처럼 말했다. -
898 느베야-캔 (0CDruR/Wzs) 2021. 1. 3. 오후 7:38:30막 어두워진 밤은 어딘가 투명해 보였다. 지평선 위로 켜켜이 쌓인 갈매빛 산들이 담배 연기 탓에 느베야의 시야로 뿌옇게 들어온다.
“ 춥네.”
내일부터는 손에 좀 무리가 가더라도 작업을 시작해야지. 일찍 일어나 손도 풀고 손님 맞을 준비도 할 겸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머리를 감았기에, 바깥을 응시하는 그녀의 머리 위로는 하얀 수건이 동여매져 있었고, 종아리까지 내려온 수면 원피스에서는 비누향이 묻어났다. 막 씻고 나온 탓에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창틀에 손을 얹은 채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 틀어 올린 머리카락을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있던 수건이 흘러내려 종국엔 바람에 날려 하강하기 시작했다.
“ 앗, 졸았다.”
젖은 머리카락이 목을 타고 흐르는 느낌에 눈을 떴을 때에는 웬 남성의 머리 위로 하얀 수건이 너울너울 떨어지고 있었고, 그녀는 위태롭게 손을 뻗었다가 포기하고 다시 담배를 입에 문다.
#느베야 타투샵은 2층이야! 참고 부탁해. -
899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7:40:40일상이 많군요! 팝콘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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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7:41:17>>899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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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7:42:38>>900
많아요!! 이렇게 인심이 좋습니다.. -
902 와이즈 - 에키드나 (yXwEcAbWAI) 2021. 1. 3. 오후 7:44:39여자, 와이즈 지킬은 고기를 쿡 찍어서 자신의 입에 밀어넣었다. 육즙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고기는 입안에서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씹기 좋은 정도였다. 역시나 맛은 잘 모르겠지만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향이 강한 소스를 사용한 것도 미각이 둔하나 후각이 예민한 여자에게 맞춰진 느낌이었다. 두번째 고기를 입안에 밀어넣으며 여자는 묵묵히 들어온 고기를 씹어삼켰다. 기분 안좋은 것 같다는 에키드나의 말에 여자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한번 감겼다가 떠지며 나른한 기색으로 그녀를 향해 얕게 움직였다. 뭐가 문제냐는 그녀의 눈빛을 바라보는 여자의 눈동자에 짙은 빛이 번졌지만 눈치채기도 전에 사라졌다.
"아뇨."
무뚝뚝한 낯짝으로 여자가 툭 말을 뇌까렸다. 뒤늦은 대답이였다. 이어지는 에키드나의 말에 여자, 와이즈는 세번째 고기에 포크를 찌르려다가 행동을 멈춰내고 이온음료를 비워버렸을 것이다. 감정의 소용돌이는 가끔 자신을 집어삼킬 정도였고, 그래서 여자는 그것을 눌러내어 제어하려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신경쓴다고 한 일에, 그녀가 저런 기분을 느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에키드나."
다리를 끌어당겨서 여자가 굽혀진 무릎 위에 팔을 올린 뒤 그녀의 이름을 뇌까리듯 불렀다. 계속 이어지는 자기비하에 와이즈는 입술 안쪽의 연한 살을 몇번 씹어내다가 한번 더, 에키드나! 하고 조금 목소리를 높혀냈을 것이다. 머리를 밀어올리듯이 쓸어올리며 와이즈는 꽤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다. 신경쓰지 못한 건 자신의 잘못이 맞다. 평화롭고 안락한 풍경에 거부감이 느껴졌으니까.
"오늘, 왜그래요?"
여자는 그녀와 싸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여자는 그렇게 말했다. 앞치마를 벗는 그녀를 바라보며 여자가 무뚝뚝하게 말을 뇌까려내며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리려했다.
"무슨 일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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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45:51할ㅋㅋㅋㅋㅋㅋ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일상이 너무 많아 행복해..(리필용 팝콘 튀겨내기) -
904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46:05할아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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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7:46:57느.. 느베야주는 몯렏을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걸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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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47:21(두번째는 이름보다는 선배가 나을 것 같네요. 선배로 필터링 부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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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49:45(팝콘 함냐)(이거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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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루이스주 (Eb6QHEAhU6) 2021. 1. 3. 오후 7:50:51오늘도 어떻게든 저녁을 맞이했네요..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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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7:51:59>>908 세상에 노래 너무 좋다. 루이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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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52:17루이스주가 올려주신 노래, 잘 듣고 있어요!:3 그리고 아직 식사 안하신 분들은 식사하시기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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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52:58(왜 자꾸 어서오라는 말을 까먹을까. 정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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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53:47“에ㅡ!?!?!? 아니야아아!! 모드레드라고 불러줘ㅡ 어색해지는 거 싫어ㅡ”
존댓말 싫어ㅡ 나는 우는 목소리로 말했어. 어색해지는 거 싫어ㅡ! 싫다구!!
“할아버지... 하... 할아버지.....”
그렇구나.. 인간 기준으로는 난 할아버지구나......
“데미지가 크잖아..... 훌쩍훌쩍..”
나는 우는 척을 하면서 말했어. 물론, 눈물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그렇지만 데미지는 크네! 할아버지라니ㅡ 너무해!
“드레스도 한 번 입어볼래? 드레스랑 같이 입으면 엄청 잘 어울릴 거 같은데!”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드레스를 찾기 위해 손으로 뒤적이다가 느베야가 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찾아서 집었어.
“여기있지롱!!!” -
913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54:05어서와 루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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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루이스주 (J7NxBRRP.k) 2021. 1. 3. 오후 7:54:44스레에 계속 있었으니까요.. 느베야주도 와이즈주도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북어)
느베야랑은 손이랑 병색이 다 나은 이후에 보게 될 듯하네요.. 음. -
915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lu5MsXY6UE) 2021. 1. 3. 오후 7:55:44" 그렇구나 "
무뚝뚝하게 말을 던진 와이즈의 대답에, 에키드나도 그저 담백하게 짧은 답을 던지며 중얼거릴 뿐이었다. 평상시의 에키드나였다면, 어쩌면 와이즈의 기분을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을 보여줬을지도 모르는데, 오늘은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집에 들어올 때까지의, 목에 팔을 걸며 애교를 부릴 때까지의 미소는 점점 사라지고 있었으니까. 그저 연기뿐인 미소를 지으며 고기를 오물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 ...... 몰라, 나도 왜 그러는지.. "
에키드나는 자신의 이름을 목소리 높혀 부른 와이즈를 바라보고 있다가, 자신의 머리 위에 손을 얹는 와이즈에게 향했던 붉은 눈동자를 내리깔며 중얼거린다. 어쩌면 처음부터, 산뜻한 마음으로 왔던 것도 연기였을지 모른다. 늘 강하게, 늘 자신감 넘치는 모습만을 한 체로 살아왔던 에키드나였기에,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난 변화를 제대로 못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얌전히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진 손에 머리를 살며시 비비적대던 에키드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 그냥, 나도 평범하게 살았으면 이런 모습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거든. 혼자선 이런 모습 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겸사겸사 와이즈의 식사도 챙겨줄 겸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와이즈의 모습이나, 내 마음이나 살펴보면 볼수록 내가 이런 것을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만 깨달았어. "
와이즈도 참느라 고생했겠다. 에키드나는 그렇게 말하며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어딘가 평소의 미소와는 달랐다. 조금은 자조가 섞인 듯한 미소, 그런 미소를 에키드나가 짓고 있었다. 분명 와이즈가 봐온 에키드나는 자조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을지도 모르는데.
" 이래선 와이즈가 입을 맞출 기분도 못내겠네.. 최악이다, 정말. "
에키드나는 슬쩍 와이즈의 시선을 피하려 하며 작게 중얼거리곤 아무렇지 않은 듯한 얼굴로 포크를 고기로 가져가려 한다. 자신은 괜찮다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밖으로 드러난 약한 모습을 가리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일 모습을 한 체 에키드나는 시선을 돌려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기분탓일 수 있지만 와이즈는 눈가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
916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56:20일단 루이스주는 북어상태에서 벗어나주세요;^; (구깃한 종이) 안녕!
흑흑 모드레드 스윗한데 진짜....(yz가 한짓에 머리 텅텅 박음) -
917 에키드나주◆B/WA/edw1M (lu5MsXY6UE) 2021. 1. 3. 오후 7:56:35>>906 답레를 쓰고 봐버렸다 ★
루이스주 노래는 역시나 좋다!! 루이스주 어서와~★ -
918 에키드나주◆B/WA/edw1M (lu5MsXY6UE) 2021. 1. 3. 오후 7:57:09북어에겐 칭찬을 부어줘서 복어로 바꿔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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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청 - 안드레 (4XXDdNOO6w) 2021. 1. 3. 오후 7:57:52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요즈음 일이 잘 풀렸기에 당분간 돈을 벌 걱정이나 피를 빨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잘 운영하던 상담소를 정리하게 되면 앞으로 돈은 어디서 벌고 피는 어디서 구할지를 궁리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아쉬움보다는 두려움이 컸다. 막연히 무서웠다. 포기한다는 결정을 쉬이 내린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들과 다시 엮이는 것보다는 내가 도망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이 섰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을 뿐이다.
무작정 해변을 따라 걸었다. 걷다 보니 하늘이 노랗게 물들었다. 수더분한 짠바람이 술렁이는 마음을 포근하게 다독여준다. 얼음처럼 차가운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애저녁이었다.
...
술에 취해 아무렇게나 떠들어대는 소란스러움이 좋았다. 복잡하게 고민하던 생각들도 함께 묻어버리는 느낌이라서 마음이 편안했다. 하지만, 바닷가의 목 좋은 술집은 이미 만석이었다. 저기 아니면 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쉬움에 혀를 차던 중에 술집 야외석에서 반가운 얼굴을 발견했다. 나름대로 멋진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양반이었다. 친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사이였고.
"어이, 웨스트사이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의 옆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앞자리도 아니고 옆자리에. 그리고 그의 허벅다리를 손끝으로 살짝 터치하며 장난스럽게 한 마디를 덧붙였다.
"리틀 바텐더도 오랜만이야ㅋ."
청은, 태연하게 손을 뻗어 그가 마시던 맥주를 끌어와 마시려고 했다. 그를 흘금 바라보는 눈빛은 '왜, 뭐?'하고 세상 당당하게 쏘아붙이는 듯했고,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면 맥주를 꼴깍꼴깍 두어 모금 정도 마신 뒤에 잔을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고, 손을 번쩍 들어 점원을 불러다가 호프 두 잔과 마른안주를 추가로 주문했을 것이다. 물론 청이 좋아하는 먹태 같은 것은 없었겠지만. -
920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7:58:01루이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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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7:59:02청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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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캔 - 느베야 (KIKXSeZ55Q) 2021. 1. 3. 오후 7:59:03그는 오늘의 일을 마치고서, 수레를 집에 가져다놓은 뒤에 먹을거라도 사갈까 싶어 밖에 나왔었다. 편의점에 들러 대충 먹을것들을 사가지고는, 산챡이나 즐기다 돌아갈까 싶어 길을 걷고있는데 느닷없이 시야를 하얀 무언가가 뒤덮었다.
" !?! "
화들짝 놀라 움찔 하고는, 이내 천 같은것이 머리를 덮었다고 생각해 그것을 머리에서 떼어냈는데... 아무래도 수건인 모양이다. 그는 갑자기 이게 왜 하늘에서 냐려왔나 싶어 위를 돌려다보니, 창틀에 누군가가 있는게 보였다.
" 칠칠맞은 사람이구만. "
나지막히 중얼거린 그는 수건을 가지고 그 건물로 들어간다.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졸다가 수건을 떨어트린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수건에서 나는 향이라던가, 조금 젖어있던 점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씻고 난 뒤의 수건인 모양이다. 그런 잡생각을 하다보니 도달한 곳은... 어느 타투샵이었다.
타투샵이라. 그는 타투를 해본적이 없지만, 가끔 좋은 타투이스트의 손을 거쳐 나온 작품이 괜찮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얼굴의 그것은 불가능하고, 목덜미에 있는 흉터를 타투로 덮으면 어떨까 생각하긴 했었지만... 뭐, 어디까지나 생각에 그쳤을 뿐이다.
" 저기요, 수건이 더럽혀지는걸 막아낸 은인인데요. "
뻔뻔스럽게도 그런 말을 내뱉으며 타투샵의 문을 열었다. -
923 캔주 (KIKXSeZ55Q) 2021. 1. 3. 오후 7:59:39다들 반가워! 일단 일이 끝났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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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7:59:49(오우 선배님 후배가 위로랑 영 어색한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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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8:00:35캔주 어서와! 끝난 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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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00:39청주 캔주 어서오세요:3 캔주 수고하셨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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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느베야-모드레드 (0CDruR/Wzs) 2021. 1. 3. 오후 8:00:49#몯렏한테 뭔가 미안해지는데..ㅋㅋㅋㅋㅋ
" 그치만 할아버지도 감지덕지 아니야? 200살이면.."
그녀는 손가락을 꼽는 시늉을 하면서 부러 모드레드를 놀렸다. 충격 받아서 할아버지라는 말을 두어번 되풀이하는 그를 보니 더욱 놀릴 맛이 나는 것이다. 모드레드에게 야속하게도, 그녀는 엷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저는 예의없는 사람이 될 수 없사와요, 모드레드 할아버지. 게다가 울지도 않으시면서."
그렇게 과장된 어투로 허리까지 숙여 그에게 인사하고 나서야 만족했는지 그녀는 평소보다 밝은 웃음을 짓는다.
" 네, 입어 보래요! 아. 아니다. 입어 볼래!"
계속 장난을 쳤다간 모드레드가 드레스를 안 주겠다고 할까봐 그녀는 말투를 바꿨다. 손을 놀리던 그가 드레스를 꺼내자 그녀는 순식간에 다가서서 드레스를 받아들려 했다.
" 예뻐라."
드레스를 껴안는 그녀의 얼굴 위로 박꽃같은, 보기 드문 웃음이 어린다. -
928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8:01:36다들 안녕하세요~ 저 계속 있었지만 손이 느려서 답레 쓰는 시간이 길어서요ㅠㅠ
캔주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
929 에키드나주◆B/WA/edw1M (G0BKcw4.lo) 2021. 1. 3. 오후 8:01:51>>924 ㅋㅋㅋㅋㅋㅋ 위로는 안 해도, 와이즈 스타일대로 대하면 되지 않을지.. ★ (어쩌다 이렇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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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에키드나주◆B/WA/edw1M (G0BKcw4.lo) 2021. 1. 3. 오후 8:02:11청주 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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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몯주 (7IN9UoqlxE) 2021. 1. 3. 오후 8:03:05잠시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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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느베야-캔 (0CDruR/Wzs) 2021. 1. 3. 오후 8:09:09" 망했네."
그런 말을 하는 그녀의 입술 새로 하얀 입김이 핀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서 몸이 후끈했다. 바닥에 수건이 떨어졌다면 조용히 주워와 세탁을 하면 끝났겠지만, 우연히 수건을 맞은 남성은 저를 올려보더니 그것을 주워 건물로 들어오는 것이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헛짖음을 하는 베리를 조용히 시키고,-다만 베리는 본디 조용한 개인지라 그 헛짖음마저도 소리가 작았다.- 그녀는 문을 열었다. 그녀는 죄송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순서에 맞춰 딱딱하게 내뱉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문 앞의 사람이 그때의 남성이라면 말이 완전 달라지는 것이다.
" ...당신은..."
하얀 비즈발을 두고 말문이 막힌 그녀의 정적은 베리가 그녀를 밀치며 그와 그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면서 깨졌다.
" 베리, 들어가야지."
개가 다시 제 뒤로 물러나 엎드리자 그녀는 손을 내밀어 수건을 받으려 했다.
" 살아 있었네요."
속마음과는 다르게 쌀쌀맞은 목소리였다. -
933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09:31다녀와 몯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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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8:10:27못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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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10:58>>914 손이 금방 낫는 상처라.. 상처가 나았는데 왜 아쉬운 거지 8ㅁ8 루이스주만 괜찮다면 나중에라도 손 다쳤을 때의 시점으로 돌려도 좋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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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안드레 - 청 (E76/g9ZJYc) 2021. 1. 3. 오후 8:12:54피자의 맛을 음미하며 바다를 바라보고있을 그 시간에 조금 멀리에서 자신의 술집이름을 말하는 높은 소리에 그 방향을 바라보니 자신의 술집에서 보았던 그 손님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 쪽을 향해서 걸어오는게 어떤 행동을 할지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손에 들고있던 그 맛있는 피자를 베어물고 만족스럽게 그 풍미를 즐겼다. 하지만 그 여성이 자신의 바로 옆에 앉고 허벅다리를 만질거라는 것은 예상을 벗어난 행동이었다.
"오랜만이야 손님."
자리가 가깝다고 느꼈는지 몸을 살짝 들어올려 반대편으로 살짝 자리를 옮기며 대답했다. '리틀 바텐더'는 분명 '리틀' 하지 않았을텐데. 그렇게 믿고싶었다.
"나랑 같이 마셔주는거야?"
자신의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마른안주를 시키다니,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청이 마셨던 맥주를 살짝 찡그린 얼굴로 바라보다가 들어올려 한 모금을 마신다.
"피자가 맛이 좋아. 먹지그래?"
아직 그녀가 주문한 두 잔과 안주는 오지 않았으니 맥주만으로는 아쉬우니 먹는게 어떻느냐고 권했다. -
937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8:13:21모드레드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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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청주 (4XXDdNOO6w) 2021. 1. 3. 오후 8:16:56안드레주 저 답레는 좀 이따 가져와도 괜찮을까요? 너무 늦지 않게 들고올게요!!
가까이 앉으니까 조금 떨어져 앉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
939 ㅈ³ (bY2O.3dnvg) 2021. 1. 3. 오후 8:17:35갑자기 너무 바빠졌어요.. 잠깐 갱신만하고 또 다녀올게요. 다녀와서 여러가지 정주행 할 것도 많고.. 일단 다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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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에키드나주◆B/WA/edw1M (fvAqzpqRps) 2021. 1. 3. 오후 8:18:14지젤주 다녀와 ☆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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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와이즈 - 에키드나 (yXwEcAbWAI) 2021. 1. 3. 오후 8:18:54여자는 손을 퍽 상냥하게 흘려내며 그녀의 머리를 쓸어내주려했다. 가만가만, 머리를 쓸어주던 여자의 손이 흘려내는 것처럼 에키드나의 볼에 닿고 감쌌을 것이다. 위로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행동이였지만 충분히 상냥한 기색이었다. 왜 이럴까. 무뚝뚝한 표정을 유지하며 와이즈는 생각했다. 중얼거리는 말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보다 행동을 먼저 앞장세웠다. 여자가 다른 손을 뻗어서 에키드나를 자신이 있는쪽으로 끌어당기려했다. 왜이럴까 정말. 곤란하게.
"꼭 나한테 보여주지 않아도 상관없잖아요."
여자의 입에서 툭, 떨어지듯 말이 굴러떨어졌다. 에키드나의 자조섞인 미소와 사뭇 정반대로 여자는 무뚝뚝하고 무덤한 얼굴이였다. 레블에 굴러 떨어지고, 그 뒷모습을 눈에 담은 이상 평범한 삶과는 멀어지기 마련이였다. 여자는 그래서 돈과 도덕성을 교환했고, 비일상과 일상또한 교환해서 레블의 어둡고 음습하기 짝이 없는 레블의 그림자에 잠겨있는 걸 택했다. 자조와 거리가 멀어보인 사람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여자는 낯설었다. 올해 운수가 기묘했다.
"선배, 에키."
건조하게 여자의 손이 에키드나의 눈가를 손등으로 훑어내주려하며 그녀를 불렀다. 당신까지 자신을 흔들어버리면 어떡하라고. 와이즈는 그녀의 이마에 가만 자신의 입술을 댔다가 떼어내려했다. 왜 울어. 울지마요. 와이즈가 작고 낮게 말을 뇌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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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19:07>>935 잔소리 들으러 와야겠다고 하셨던 말씀에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루이스주가 바보인 거니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손이 낫는 것은 물론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고 루이스도 그렇게 여길 테지만... 루이스주적으로는 이런 대사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루이스: 느베야는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 사고를 당했거나 그런 부상을 감내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던 거겠죠.. 모쪼록 덧나지 않게 관리 잘 하세요. -
943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19:13지제루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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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20:05지젤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3 청주 모드레드주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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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20:31조심히 다녀오세요, 지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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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8:21:17>>938
넵! 천천히 주세요!
지젤주 다녀와요! -
947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21:33>>942 루이스 담담하게 다정한 말투 너무 좋다..(엉엉)
아냐 바보라니. 나도 루이스 잔소리 정말 기대하고 있고 역시 미련 남았기에 한 말이니까, 나중에 일상 돌릴 때 그 시점으로 돌려도 정말 좋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손이 낫는데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 거야*♡* -
948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21:50yz와 인연이 길어지면 저런 모먼트가 잘 나옵니다. 으아앍! 근데 우리집 개망나니 왜이리 어색하니;^;
아무튼 yz앞에서 울면 저 대사 해드릴게요. 왜 울어. 울지마요 하고(아무말) -
949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22:57(잡담도 맛있었잖아?)(팝콘! 주모 여기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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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주모가된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23:36>>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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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24:52>>950 아니 여기 인심 좋네!:3 (쩝쩝)
저는 신경쓰지마시고 맛난 썰 풀어주세요. 대리만족 너무 좋고:3 -
952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25:26>>947 >>상처가 나았는데 왜 아쉬운 거지 8ㅁ8<< 라시길래 느베야의 상처가 낫는데 왜 루이스주가 아쉬워하냐... 라고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저북어는 쥐구멍으로 사라지겠습니다. 지금 이만큼 쪼그라들어 있으면 쥐구멍으로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느베야주께서 시간 나실 때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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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27:09어디가요. 저 팝콘 한통밖에 안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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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27:34>>952 나도 써놓고 혹시 루이스주 얘기로 들었을까봐.. 일부러 언급했어(...) 중의적으로 써서 미아내. 하지만 쪼그라드는 건 용납하지 않아💧💧💧 응응 나도 그때를 기대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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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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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2I9L5wBA.) 2021. 1. 3. 오후 8:28:53" 왠지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의외로 와이즈는 날 제대로 봐주니까. "
그 결과가 이거지만, 에키드나는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던 손길이 서서히 볼로 내려와선 매만지는 것을 그저 살며시 눈을 감은 체 받아들이며 작게 중얼거릴 뿐이었다. 언제부터 자신이 이런 걸 신경썼던가, 와이즈가 자신을 보고 생각할 것도 뻔해보여서 자꾸만 마음 속에선 헛웃음만 흘러나왔다. 우습게도 이제 와서 평범한 여자처럼 구는 것을 바라고, 상상했던걸까. 가증스럽다, 사람을 휘젓고, 뒤흔들고 다니며 자신의 즐거움을 채우던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가증스러웠다.
" 응, 와이즈... "
자신의 눈가를 매만져주는 손길에 눈물이 방울져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울어? 내가? 얼마만에 울게 된거지? 살면서 울었던 적이 있던가? 에키드나는 자신의 이마에 살며시 입술을 가져다 떼어낸 와이즈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흐르게 만든 눈물을 몇방울이고 떨어트렸다. 그리고 와닿은 와이즈의 손길이 따스해서 살며시 눈에 눈물을 매단 체로 살며시 비비적거리다 조심스럽게 와이즈의 품으로 향한다. '몰라, 나도 몰라' 왜 그런지 모르겠어.
" 내가 갑자기 이상해졌나봐... "
에키드나는 살며시 와이즈의 옷을 자그마한 두 손으로 부여잡은체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눈물 젖은 눈으로 와이즈를 올려다본다. 와이즈가 어떤 마음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여지도, 여유도 없는지 그저 자신도 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듯 중얼거릴 뿐이었다. 고기는 식어가고 있었지만, 지금 그런 것은 관심도 가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저, 조금이라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와이즈의 품에 안기고 싶은 듯 기댈 뿐이었다.
" 미안해...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찾아와선 이게....무슨 짓인지.. "
두사람의 오랜 약속으로 이루어진 관계였기에, 와이즈를 즐겁게 해줘야 할 이유가 있었지만 지금 자신의 꼴이 우스울 정도로 한심해보였다. 평범한 여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야할 것도 하지 못하는 꼴이라니. 정말이지 한심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차마 떨어지지 못한 체 울망이는 붉은 눈동자를 와이즈에게 향한 체 입술을 달싹거릴 뿐이었다. -
957 에키드나주 ◆B/WA/edw1M (/2I9L5wBA.) 2021. 1. 3. 오후 8:29:53후...에키드나가 에키드나가 아닌 것 같아...(부들부들) ☆
(남은 팝콘을 냠냠)
루이스 능력 대박인데...★ -
958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30:47>>955 루이스 능력 대박 유용해!! 독백으로는 볼 수 있으려나(김칫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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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32:15에키.. 에키가 울어.. (ᵕ̣̣̣̣̣̣﹏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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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32:34루이스 능력 유용하잖아? ? ! 독백..독백으로 기다릴게요. 숨참는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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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33:06루이스주가 나름대로 로망으로 박아놓고 이건 꼭 해봐야지, 하고 여기고 있던 장면이라 루이스와 친한 누군가 루이스의 오토바이를 얻어타겠다고 한다면 일상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역시 과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렇게나마 풀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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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루이스주 (kuabU62VDI) 2021. 1. 3. 오후 8:33:56독백에서 저런 씬을 낭비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상에서 쓸 가망이 없다면 영영 묻어버리고 말겠어. -
963 에키드나주 ◆B/WA/edw1M (fvAqzpqRps) 2021. 1. 3. 오후 8:34:12>>961 과욕이 아닐지도 모를 일이지요 ☆
>>959 느베야는 울지말자아~! ★
>>960 ... 와이즈주 얼굴이 파란색으로...! -
964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35:32아니..아니..yz가 미안해 에키드나. 우리집 개망나니가 미안해!!!!;^;(울어)
>>961 과욕 아니에요. 꼭..꼭...해주세요.안돼. 이건 못참아.. -
965 에키드나주 ◆B/WA/edw1M (P.f7af60qg) 2021. 1. 3. 오후 8:36:15>>9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냥 와이즈 잘못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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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41:55(구겨져버린 종이가 답레를 위해 데굴데굴 죄구멍으로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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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캔 - 느베야 (KIKXSeZ55Q) 2021. 1. 3. 오후 8:42:25" ....응? "
문을 열고 들어온 그는 잠시 경직했다. 그는 단지 떨어진 수건을 가지고 올라왔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개 한마리를 뒤로 물리고 나서 그는 피식 웃음을 뱉었다.
" 뭐야. 오랜만이네 아가씨? "
사실 시기상으로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사이에 이런저런 일이 있다보니 어째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 들어 그는 그렇게 말했다.
" 이야. 어떻게 살긴 했지? 아가씨는 잘 지내셨나? "
그는 킥킥 웃으며 수건을 그녀에게 건네려다...가 다시 휙 자기쪽으로 수건을 물렀다. 잠시 키득키득 웃던 그는,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 수건이 더럽혀지지 않게 보호해준 은인인데, 할 말은? "
마치 장난기 많은 악마처럼, 그는 웃기만 했다. -
968 캔주 (KIKXSeZ55Q) 2021. 1. 3. 오후 8:43:09허어 에키가 울다니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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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마르티네즈-모드레드 (BS22IXXFeQ) 2021. 1. 3. 오후 8:43:25"응, 든든한 모드님이네요!"
여자는 키득거리며 웃었어요. 당신에게 기대며 달라붙는,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는 확연히 많이 나아진 것같았죠. 애교 부리는 작은 동물처럼 머리를 당신의 가슴팍에 부비려 했죠.
"알고 있어요."
지금도 자주 놀러가는걸요. 여자는 장난스레 이야기하며 당글당글 웃었어요. 사실 여자의 말마따나 당신에게는 꽤 자주 놀러가곤 했죠. 그러니까, 이미 열려있는 거나 다름없긴 했어요. 여자는 그 점을 이야기하며 웃는 거였죠.
"진정됐어요, 덕분에."
여자는 당신을 안던 손을 풀고 당신의 양손을 붙잡으려 했어요. 쿠키 가져왔다고 했죠? 청소 그만하고 나랑 놀래요? 시간 많아요? 종알거리는 모습은 평소와 다를바없었죠. -
970 마르티네즈-루이스 (BS22IXXFeQ) 2021. 1. 3. 오후 8:43:36"...내가요?"
내가 그래보였어요? 여자는 머뭇거리다 물었어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듯 당황한 목소리기도 했죠. 아니라면, 황당해하거나요.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놀란 것같았죠. 여자는 평소처럼 눈을 접으며 꽃같이 웃었어요.
"주제넘다뇨.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루이."
그런데 나 진짜로 괜찮아요, 아무 일도 없었는걸요! 여자는 낭랑한 목소리로 종알거렸어요. 여자는 당글당글 웃었어요. 피처럼 새빨간 칵테일을 싱긋 미소지으며 들이켰죠. 환한 웃음과 아무렇지도 않게 움직이던 입은, 당신의 말에 멈춰버렸어요. 찰나였죠. 여자는, 그녀가 해야하는대로, 얼굴을 붉혔어요. 아니, 사실 좀 헷갈렸어요. 난 어떤 반응을 해야하죠? 애매한 미소가 걸쳐졌어요. 날 과대평가하는 거라고, 쑥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에이,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예쁘게 굴고 있죠."
여자는 방긋 웃으며 꽃받침응 했어요. 동그란 눈이 초승달처럼 접혔죠. -
971 에키드나주 ◆B/WA/edw1M (T16pCZ1xz2) 2021. 1. 3. 오후 8:43:56>>966 >>968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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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크로엔주 (HfELaG2aQo) 2021. 1. 3. 오후 8:44:00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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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마르주 (BS22IXXFeQ) 2021. 1. 3. 오후 8:44:39다들 안녕하세요...일이 늦어서 그만 답레도 늦어버렸어요, 죄송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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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크로엔주 (HfELaG2aQo) 2021. 1. 3. 오후 8:45:24뭐지 오자마자 팝콘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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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에키드나주 ◆B/WA/edw1M (G0BKcw4.lo) 2021. 1. 3. 오후 8:45:31크로엔주 마르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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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마르주 (dm8I3/iV2s) 2021. 1. 3. 오후 8:49:55다들 안녕하세요! '◡'
갑자기 생각난 건데, 마르의 능력이 염동력이었던 이유 중 하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같은 연출이나 누구랑 공중에서 춤추는 마르가 보고 싶었기 때문도 있었어요..:3c -
977 느베야-캔 (0CDruR/Wzs) 2021. 1. 3. 오후 8:53:47오랜만이라는 말에 그녀는 별 말 없이 수건만을 응시했다. 사실 아무렇지 않다고 서술하기엔, 그녀의 어깨는 파들파들 떨리고 있었다. 단지 얇은 옷을 뚫고 느껴지는 한기 때문은 아니다. 아무리 레블 사람이라지만 그날의 피와 달빛은 그녀에게 여전히 무서운 기억으로 남아 있었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 ..아쉽네요."
그렇게 떨면서도 그녀는 그런 말을 겨우 내뱉었다. 수건에 손을 뻗다가 그가 다시 그것을 당겨버려 그녀는 어느새 그의 코앞까지 다가서게 됐다. 휘청이며 자세를 잡아 선 그녀가 공포와 적의가 담긴 눈으로 그를 응시했다.
" 내놔요."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다시 손을 뻗었다. 그를 경계하기에 그녀는 문을 닫듯 문틈을 좁혔고, 딱 팔 하나만이 밖으로 나가 수건을 가져오려 한다.
" 수건 떨어트려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주워줘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 일어나는 동요를 깡그리 무시하고 그녀는 딱딱하고 명확한 어투로 그렇게 말했다. 모자가 없이 드러난 머리 탓에 마음만 같아선 그때 일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그러기엔 뭔가 지는 기분이 들었다. -
978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54:49마르주 크로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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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캔주 (KIKXSeZ55Q) 2021. 1. 3. 오후 8:55:22크로엔주 마르주 안녕안녕~!
>>976 않니 역시 맬렁마쉴멜로 마르... 귀여워... XD -
980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8:56:18>>976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공중에서 춤이라니 로맨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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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모드레드 - 느베야 (7IN9UoqlxE) 2021. 1. 3. 오후 8:58:02“나는 영원한 20대라구ㅡ?!”
나는 충격 받은 표정으로 말했어. 나는 영원한 20대란 말이야!!
“흑흑, 정말로 울 거야? 진짜로 울 거라구!?”
나는 진짜로 울 거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곤 베싯 웃었어.
“알았어♡? 나 연기는 꽤 자신있는데 알아챌 줄이야! 큰 소리로 진짜 우는 시늉을 하면 안 들키려나ㅡ”
들킬 거라고는 생각 못했으니까 말야!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후후훗, 평소대로 돌아오면 얼마나 좋아?”
멀어지는 거 같아서 너무 슬펐다구. 훌쩍훌쩍.
“한 번 입어 봐. 잠깐 나가 있을 테니까 코르셋 조일 때 불러. 그럼 바로 들어올게! 티아라와 되게 잘 어울릴 거라구?”
//컴백이다:3 -
982 와이즈 - 에키드나 (yXwEcAbWAI) 2021. 1. 3. 오후 8:58:47여자의 올해 운수는 기묘했다. 여자는 에키드나의 말에 입술 안쪽의 연한 살을 몇번 씹어냈다. 제대로 봐준다, 는 말 때문이었다. 좋을대로, 필요할 때마다 찾아가거나 찾아와서 입을 맞출 뿐인 사이가, 제대로 봐주는 거라는 말은 아닐텐데. 누군가의 약한 모습에 여자는 익숙하지 않았다. 아니 익숙하다못해 그 모습을 더 보고 싶고 망가트리고 싶다는 가학심이 치솟을 정도라서 여자는 곤란했다. 숨을 몰아내면서, 와이즈는 그녀의 뺨을 누르듯이 쓸어보다가 눈가로 옮겨져서 떨어지는 눈물을 훔쳐내주고 있었다.
당신이 그렇게 울면 자신이 곤란했다. 눈물을 핥고 입맞추며 목을 조르고 싶다는 가학적인 생각을 털어내기 위해 자신의 품으로 다가오는 그녀를 그냥, 끌어안을 뿐이였다. 이상하지는 않아요, 하고 중얼거리는 그녀에게 여자가 말을 뇌까렸다. 퍽 친절하게 여자는 그녀의 등을 건조하게 두어번 톡, 톡 두드려주려했다.
"꼭 키스 안해도 상관없고, 즐겁게 안해줘도 되니까."
일단 울지 말아봐요. 자신을 올려다보는 시선이 붉었다. 울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오늘따라 더 붉은건지. 나름대로 친절하게 여자가 중얼거렸고 달싹이는 그녀에게 얕게 입을 맞추려했다. 당신이 계속 울면 자신이 곤란하다. 목을 감싸듯이 손을 올리고 엄지와 검지로 턱을 받쳐올리며 와이즈는 잠시 떨어졌다가 그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깊게 입을 맞추려할 것이였다. 위로처럼 보일 수 있었지만 여자에게는 위로의 의미가 아니였다. 그저 밀려오는 가학심을 제어하려는 행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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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8:59:54크로엔주 마르주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976 앍 너무 로맨틱해.....;^; -
984 마르주 (rJ77eNQk.6) 2021. 1. 3. 오후 9:01:03느베야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979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해요! 맬렁맬렁 마르...나중에라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 ´・ᴗ・` )
>>980 그렇죠?? 달 뜬 밤에 피아노 연주되게 하면서 공중에서 춤추면...예쁘지 않을까요? ( *˘╰╯˘*) -
985 캔 - 느베야 (KIKXSeZ55Q) 2021. 1. 3. 오후 9:01:05" 아쉽다니. 이럴땐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같은 말을 해야하는거 아냐? "
하지만 그는 예상한 대답이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서 수건을 달랑달랑 흔들었다. 그녀는 문틈을 거의 닫듯이 하고서 손만을 내밀었다. 그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수건을 건네주지 않았다.
" 아가씨. 은인한테 너무 딱딱한거 아니야? "
웃음을 흘리던 그는 손을 뻗어서 그녀가 문 밖으로 내밀고 있던 그녀의 손을 잡으려 했다. 수건은 다른 손에 잡고 등 뒤에 숨기고서.
" 이쪽은 누가 모자를 가져가버린덕에 며칠동안 휑하게 머리를 드러내고 다니는데 말이야. 덕분에 머리가 차갑다구~ "
뻔뻔하게도 그렇게 말하고서, 문 틈으로 그녀를 보려 했다. 성공했다면 문 틈에는 눈을 휘고서 웃음지고있는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986 마르주 (rJ77eNQk.6) 2021. 1. 3. 오후 9:02:24모드주랑 와이즈주도 안녕하세요! ( ˊ ᵕ ˋ )
>>983 히히, 맞아요...엄청 멋지고 로맨틱할 것같지 뭐예요. 마침 플러팅 스레기도 하고..그래서 결정났죠! -
987 루이스 - 마르티네즈 (kuabU62VDI) 2021. 1. 3. 오후 9:03:26루이스는 당신의 반문에 실린 당황이 옮겨붙기라도 한 듯이, 눈을 깜빡였다. 그러다 말고 그녀는 쓰게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신경쓰지 마요. 내가 바보같았네요."
그러나 루이스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을 때, 당신의 눈에 무언가가 보였다. 루이스의 눈에 비친 어떤 감정의 기색이었다. 루이스의 평소의 시무룩한 무표정과 너무도 닮아 있어서 꽤나 알아채기 힘든 그것은, 루이스의 감정이 흔들릴 때 그 칙칙한 빛을 잠깐 내보인 것이었다. 우울. 그녀의 물기어린 붉은 눈동자에 우울이 착 가라앉아 있는 것만 같았다. 자신의 눈에 씌워진 색깔 때문에 주변의 다른 것들이 그런 색으로 보였던 걸까. 당신까지도. -우울한 바텐더라니. 감점이다. 바텐더는 신세한탄을 들어주는 쪽이지 하는 쪽이 아니니까. 어릿광대가 항상 웃고 있어야 하듯이.
누구에게나 하나씩 있는 가면이 루이스에게는 없었다. 그녀는 항상 그런 식으로 무방비했고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당신에게 있어 딱히 상관할 바는 아니다. 그녀는 적어도 바텐더의 다른 기능에는 충실했으니까. 손님을 위해 맛있는 술을 따라내는 것. 적당히 기분좋을 만큼 마시고, 그럭저럭 적당한 작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칼렛 오하라에 리밍을 한 걸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네요. 다음 번에도 그렇게 해줄까요?" -
988 캔주 (KIKXSeZ55Q) 2021. 1. 3. 오후 9:03:31공중에서 춤추는건 어떤 기분일까... 캔은 아마 '공중에서 낮잠자면 어떤 기분일까' 같은걸 생각하겠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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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후 9:04:41너무너무 피곤한걸 ... 하지만 일상구함 팻말은 꽂아두고! 씻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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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마르주 (lORuHS.kgU) 2021. 1. 3. 오후 9:07:13>>988 앗, 그걸도 좋네요! 공중 침대...해먹같으려나요? :3
멀티가 한계라서...다음에 만나요, 크로엔주! ;ㅁ; -
991 느베야-모드레드 (0CDruR/Wzs) 2021. 1. 3. 오후 9:09:11" 응.. 자신 있었구나."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울음 연기는 알아채기 쉽다고 못을 박으려다 그녀는 미적지근한 반응만 내놓았다. 굳이 그런 걸 말할 필요는 없지. 큰 소리로 울어도 안 속는다고 덧붙일 필요도 더더욱 없고. 하지만 그녀는 그런 모드레드의 순수함이 귀엽다고는 생각했다.
" 그럴까?"
그녀는 내려둔 티아라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돌연 모드레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누군가 사람의 눈을 응시해야 하는데 어렵다면 코라도 바라보라고 말해줬었기에, 그녀는 모드레느의 코를 빤히 보았다.
" 그럼, 사양않고.."
그의 코를 바라보며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문을 닫았다. 아마 문이 닫히고 나서도 모드레드는 방금 그녀의 행동에 어떤 의중이 담겨 있는지를 몰랐을 것이다. 그녀는 그저 이렇게 왕관과 드레스를 좋아하는 자신을 보고도 놀리지 않고 예쁘다고 말해주는 그가 고마웠을 뿐이었다. 평소의 그라면 실컷 놀렸을 거라 예상했기에 놀랍기도 했다.
-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또다시 허리 뒤로 손을 넘겨 혼자 입어보려 애썼고, 끈이 꼬이고 나서야 울먹이는 말투로 모드레드를 부른다.
" 모드레드으.. 나 사고친 것 같아."
그가 문을 열면 잔뜩 꼬인 코르셋 끈이 보일 것이다. -
992 YZ주 (yXwEcAbWAI) 2021. 1. 3. 오후 9:09:12저는 아까도 말했듯이 한손이 최선이에요;^; 나중에 봐. 크로엔!:3 그리고 다녀와요:3
>>986 꼭..보여주셔야해요. 마르주. 대리만족..몹시 바람;^; -
993 에키드나 - 와이즈 ◆B/WA/edw1M (yRaXmuRW7c) 2021. 1. 3. 오후 9:09:12" 그렇지만... "
그러면 우리의 약속이 깨져버리는걸, 에키드나는 입모양으로 몇번이고 되뇌이며 자신을 끌어안았다가 놓아주며 울지말라며 말하는 와이즈에게 속삭였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에키드나도 당황스러웠다. 자신이 눈물이 이렇게 많았던가, 자신이 이렇게 눈물이 헤픈 여자였나. 그것보다 자신이 울 줄은 아는 사람이었나. 에키드나는 그렇게 마음속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을 생각하면서도 얌전히 입을 맞춰오는 와이즈와 얕게 입을 맞춘다.
입 안에서는 늘 맛보던 와이즈의 향과, 왠지 모르게 익숙한 앵두향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에 자신이 맛을 보았던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지금은 잠시 뒤로 제쳐둔다. 그저 떨어지지 않은 체 조심스럽게 입을 맞춰나갈 뿐이었다. 좀 더 깊어지는 와이즈의 입맞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달콤함을 맛보는 순간에도 에키드나의 눈물은 멈출 줄 모르고 고운 눈가에서 흘러내렸다.
" ... 다행이다, 그래도 와이즈랑 한 약속은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
어쩌면 가련하게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밀려오는 무언가를 참아내는 와이즈에겐 한없이 자극적인 모습이었을 것이 분명했다. 에키드나에겐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았던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분명 와이즈에겐 처음으로 마주한 약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금방이라도 꺾여버릴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와이즈의 앞에서 살며시 와이즈의 옷깃을 잡은 체 입을 조금이라도 더 맞추려는 에키드나. 그 몸은 얇디 얇아서, 와이즈의 손길이라면 금방 망가질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거기에 하늘거리는 원피스라면 더욱 더 가학심을 자극하기엔 좋은 부분이었을 것이다.
" ... 와이즈... "
조금 더 입을 맞춰달라는 듯, 물기를 머금은 목소리로 애타는 것처럼 에키드나는 와이즈의 이름을 몇번이고 소삭인다. 눈 앞의 와이즈가 어떤 것을 억누르고 있는지도 모르는 체로, 매달리듯 에키드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
994 에키드나주 ◆B/WA/edw1M (G0BKcw4.lo) 2021. 1. 3. 오후 9:09:57에키주는 멀티이기에..크로엔주와는 다음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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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9:09:59크로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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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느베야주 (0CDruR/Wzs) 2021. 1. 3. 오후 9:10:03나는 이미 멀티라서..ㅠ 다녀와 크로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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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안드레주 (E76/g9ZJYc) 2021. 1. 3. 오후 9:12:14저는 얌전히 청주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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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캔주 (KIKXSeZ55Q) 2021. 1. 3. 오후 9:13:03나도 씻고오니 몸이 굉장히 노곤노곤해서... 멀티는 힘들것 같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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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마르주 (XbAMYxSG4k) 2021. 1. 3. 오후 9:13:38>>992 할 수 있는 말이...올까요....;x;
안드레주 어서오세요! -
1000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후 9:14:06그러면 누워서 관전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잠들면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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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크로엔주 (SX4gfCff5A) 2021. 1. 3. 오후 9:14:14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