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329> [대립/시리어스] 라크리모사 - 01 ◁검은 열쇠▷ (63)
캡◆nAgNJpaCq.
2020. 12. 31. 오후 6:32:01 - 2021. 1. 3. 오후 12:20:58
-
0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6:32:01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2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02/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pw89SkrTejQAFbeRA
"..... 지긋지긋하군."
네렉 E 아슈로프.
군에서만 연맹국 성립 이전부터 굴러왔다고 들려오는 그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일을 진행하진 않는다.
정확히는 상황을 판단하고 이대로는 안 될거 같다고 여겨지면 작전을 수정하는 정도의 융통성은 아슬아슬하게 갖춘 남자였다.
그런 남자가 이렇게 짜증을 내고 있는 이유는 간단했다. 원래라면 세이렌 말살을 맡아서 끝냈어야할 한 부대가 아무런 성과도 못내고 있었고.
그로인해 결국 에피로스. 그의 부대가 이렇게 세이렌의 철벽내에 당도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그도 보고서는 읽었다. 세이렌쪽도 저항이 거세고 크로스리즘이라는 신생조직이 꽤나 거슬린다는 이야기.
찬찬히 보고서와 현장의 상황을 파악한 그도 이건 쉽게 끝나지 않겠군. 하고 이해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이 상황은 결코 왜 성과를 못내냐는 어거지가 아니다.
"명령이 장난같나?"
선행 부대의 지휘관이란 작자가 물품을 빼돌리고 부하들 관리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 열받은것이다.
안 그래도 버거운 상대인데 이래서야 끝이날리가 없다. 아니 오히려 밀리는게 당연한거였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에게 자비심 같은건 없다.
선행 부대를 한명도 남김없이 그 자리에서 처벌한 그는 자신의 부대원들에게 간략한 정보들이 담긴 서류를 건넸다.
세이렌의 구조도나 크로스리즘이라는 조직, 그리고 그 리더에 관한 정보였으나 꽤나 간추려진 정보들이라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밖에 알 수 없다.
아마 이것도 저 굴러다니는 선행부대의 무능함의 결과물일터다.
"지금부터 세이렌 철거작업은 우리가 이어받는다. 다들 이걸 착용하도록."
철거작업. 이 작전을 그렇게 표현한 그는 부대원들에게 팔찌를 건넸다. 신기하게 생긴 팔찌는 아무래도 이력과 연관된 물건인듯하다.
"인식저해와 위장이 가능한 팔찌다. 단순히 힘으로 몰아붙이는거 외에도 도시 내부의 정보를 알 필요도 있겠지.
도시로 진입할때는 그것을 이용한다. 다른이의 눈에는 그냥 처음보는 사람으로 보일거다."
즉 잠입용인듯 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남자는 완벽한건 아니니 너무 맹신해서 혼자서 일을 처리하려 하지말라고 당부했다.
--
"저 새x들 뭔가 이상한데?"
세이렌이 폐쇄당하고 4개월. 3개월전에 정식으로 크로스리즘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이끌었던건 이 여성. 제르나였다.
그녀는 촉 자체가 날카로웠고 맨 처음 군의 목적을 간파하기도 했었다. 이 3개월 반정도를 정식 군부대를 상대로 버틸 수 있었던건 모두의 노력도 있지만.
최초로 움직였던 그녀가 아니었으면 이미 없어졌을 시간이었다.
상대는 군인. 그러나 불행중 다행이라고 비이력사(가칭)가 된 덕에 크로스리즘은 급조한것치곤 군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
아무리 군이라해도 이력사는 그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성립하는 싸움.
하지만 이쪽은 시간을 끈다고 유리해질건 없다. 어쨌든 탈출을 해야하기에 그들은 방어 이상으로 적의 동태와 철벽의 관문을 살피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레이더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것이다.
"저건.."
"지원인가?"
다른 부대가 관문에 도착한듯 했다. 그녀는 최악의 상황이 와버렸다고 생각했으나 일부러 내색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봤다.
저들이 보유한 이력사는 몇? 그 규모는? 추가로 더 지원이 올 가능성은? 여러가지 부정적인 가설을 토대로 작전을 짜나간다.
"혹시 모르니 처음보는 놈들은 경계해."
얼굴 모르는 놈들이 늘어나는건 역시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녀는 방위를 강화시키라고 손짓한뒤 턱을 괴고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 이벤트 레스 아니에용~ 상황 이해를 돕기 위해 + 일상은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되나를 간단히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
1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6:34:31개장!
-
2 피에르주 (aJHY.Rfh1o) 2020. 12. 31. 오후 6:44:35저녁 준비하며 갱신합니다
-
3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6:45:04어서오세요~ 이벤트 전에 묻고싶은거나 여러가지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주세요 모두.
-
4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7:17:44저녁은 뭘 먹어볼까요.
-
5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7:37:08슬슬 준비하겠습니다~ 오신분 있으면 손 손 들어주고 기다려주세요
-
6 기드온주 ◆fT1.iJQh/U (/.bWnthRh2) 2020. 12. 31. 오후 7:51:34손!
앗 혹시 이벤트 시작 전에 시트를 살짝 손봐도 괜찮을까요? 성격 같은 부분이 손에 안 붙을 거 같아서요! -
7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7:56:04>>6 아직 초반이니 편하신대로 !
-
8 피에르주 (aJHY.Rfh1o) 2020. 12. 31. 오후 8:00:38손! 저녁먹고 이제 왔습니다
-
9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8:00:44에피로스 부대는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리더의 말로는 가볍게 인사를 하러 간다고 했던가.
그렇게 해서 그들이 간 곳은 공업지역이었다. 본래라면 크로스리즘이 커다란 움직임을 놓칠리가 없겠지만..
.
.
.
"농업지역에서 움직임!"
크로스리즘은 어쨌든 대부분이 시민으로 이루어진 저항단체. 그 규모든 정보망이든 군에 비할바는 당연히 아니었다.
양동으로 보내놓은 에피로스의 ??? 부대의 움직임을 포착한 그들은 농업지역을 방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농업지역에 도착한 크로스리즘의 멤버들은 흙먼지와 함께 이상하게도 느릿느릿 접근하고 있는 떼거지들이 보일것이고.
공업지역에 도착한 에피로스 부대원들은 무인 방어시스템으로 설치한 드론이나 관문등이 보일것이다.
// 첫번째 이벤트니 그래도 나름 가볍습니다- -
10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8:01:10어서오세요~
-
11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8:13:42오늘은 파견 임무가 있다고 했던가
대강 현재 진행할 임무와 함께 이동중인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하달받은 그는 중무장을 한 차림새로
무리속에서 대열에 맞춰 신속하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머릿속에서 지금부터 가게 될 곳이 어느곳인지 무슨일이 벌어질지등의 이런 저런 생각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오늘 조용히 임무를 수행한 후 무탈하게 기지로 돌아와 이 한몸 뻗고 쉴수만 있다면 그만이었다.
공업지역에 다다르자 갖가지 생김새의 드론들이 공중에 떠다니는것을 본다.
저 안에서 맞이하는 존재가 이쪽을 향해 환대하지 않으리라는것을 충분히 짐작하며 그저 조용히 흩날리는 바람을 느끼고는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넘겼다. -
12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8:15:26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노닥거리고 있자니 어째 좀이 쑤시려는 차에 농업지역에서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 일단 가볼까. "
어쨌건 일이 생기긴 생겼으니까 일하러 가야겠다며 소총을 어깨에 맨 그가 농업지역에 도착했을 때, 저만치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접근하는 이들이 보였다.
안 그래도 향상된 시력이었지만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테니 소총에 장착한 스코프를 통해 흙먼지를 일으키는 이들을 살펴 본다. -
13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8:21:34나름대로 방위시설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름대로일 뿐이다.
현재 에피로스의 기술력이라면 이 정도 무인 방위정도는 굳이 무력으로 제압할 필요도 없이 해킹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터.
하지만 네렉은 잠시 드론들을 살피더니 부하들에게 가장 방위가 약해보이는 울타리쪽을 가리켰다.
"일단은 강행돌파한다. 최우선으로 저 부근의 드론을 파괴한뒤 울타리를 파괴하는걸 목표로."
기껏 한 양동이 무의미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뭐 명령이니 까라면 까야하는게 이 곳이다.
-
농업지역으로 접근하는 이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느렸다. 정확히는 비틀비틀 거리고 있다?
기드온이 스코프를 통해 흙먼지 너머를 확인해보자 그것은 확실히 군이었다. 몇개월동안 싸웠으니 그 얼굴이 눈에 익은 이들도 있었지.
하지만 몰골은 피범벅이거나 해서 매우 처참했고. 애초에 살아있는게 맞나 싶은 움직임이었다.
그래.. 흔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좀비같은 꼬라지였다.
"저게 뭐야...?"
그것들은 천천히. 하지만 똑바로 이곳을 향해 다가오고 잇었다. -
14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8:37:15" 뭐야, 놈들이 맞긴 한데... "
몇번인가 마주쳤던 얼굴도 있다, 중요한 건 저게 살아있는 건지 아닌지 감이 안 잡힌다는 건데.
어쩔까, 한번 확인해 봐?
" 일단 경고부터 하자고, 어이! 확성기 어디 있어! "
이리 가져와 봐!
라고 소리치며 주변에 확성기 같이 목소리를 키울 만한 장비가 있는지 찾아본다, 바로 쏴버려도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
15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8:45:17" 네 알겠습니다.. 그럼 움직이겠습니다. "
그는 네렉의 말에 대답과 함께 짧게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곧 그가 가르킨 방향을 향해 몸을 돌린다.
그곳은 이곳 시설중 그나마 비교적 뚫는데 완만해보이는곳
곧바로 심호흡을 한번 하며 몸 주변에 냉기가 감도는것을 느낀다.
" 동시에 양쪽을 목표로 제압하죠. "
숨을 내쉬자 차갑게 맺힌 다수의 서리들은 순식간에 하나하나가 칼날만큼 부피가 커지며 드론을 향해 날아간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잠시 정신을 가다듬은 후 크기를 키워 울타리를 향해 조준하고 사출하였다. -
16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8:50:55에피로스는 전원 이력사로 이루어진 부대. 저런 드론 정도에 막힐 일은 없었다.
일제히 쏜 원거리 이력들이 드론을 차례차례 부쉈고 피에르가 쏜 얼음 칼날들은 드론뿐 아니라 울타리도 찢어발겼다.
"좋아 진입을.."
하지만 울타리에 접근도 채 하기전에 어디선가 총성이 들렸고 그것은 당신들의 발 밑에 박혔다.
지키고 있던 병력이 있었던걸까? 그것을 기점으로 적지 않은 총알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쪽도 방어가 가능한 이력사야 있지만 이런 개활지에서 총과 맞붙는건 썩 좋은 생각은 아니다.
-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역시 그냥 쏘고 보자구?"
크로스리즘은 역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험이 풍부한것도 아니다보니 아직 갈팡질팡하는 구석이 있었다.
특히 제르나가 현재 혹시 모르니 다른 지역을 봐야겠다고 말해 현장에 없기에 그 점은 더욱 두드러졌다.
"여기.."
그들은 일단 기드온의 말대로 그에게 확성장치와 연결된 마이크와 같은 장치를 건넸다.
전방에 쩌렁쩌렁 울릴 출력이라 이걸 쓰고도 못 들을리는 없겠지. -
17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8:59:38" 좋아, 잘 되는 거 맞겠지? "
다른 이들에게 장치를 건네받은 그는 장치에서 소리를 잡아내는 부분을 손으로 톡톡 두드렸다.
꽤 많이 증폭되는 것 같으니 못 들을 리 없겠지.
" 어이! 슬슬 멈추지 그래, 계속 움직이면 쏠 거다! "
장치에 대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잠시 대기하게끔 수신호를 보냈다.
일단 경고는 했지만 저들의 상태를 보면 멈출 것 같지 않았다, 멈춰 주면 좋으련만.
" 좋아...내가 신호하면 바로 쏴 버리자고, 우린 할 만큼 했어. " -
18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9:06:44울타리를 격추하고나서 진입을 할려던 찰나 일행들의 발 밑에 박히는 총알들을 보고선 피에르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난다.
갑자기 빗발치기 시작하는 총알들은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기에 그는 조심스레 자신의 앞에 얼음으로 된 두꺼운 벽을 세우며 최대한 총알들을 막고자 하였다.
" 손님이 집들이 방문좀 왔는데 집주인이 얼굴을 안비치면 쓰나. "
실없는 농담까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그는 네렉쪽을 바라본다
상황을 타개할 수법은 많지만 군으로 움직이는 이상 섣부르게 움직이는건 위험하다는것을 본인은 잘 알고있다. -
19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9:13:10두세발 정도야 얼음벽으로도 막을 수 있겠지만 이게 지속되면 아무리 이력으로도 막을 수 없다.
다른이들도 사정은 똑같았기에 그것을 아는 네렉은 간이 철벽을 만들어내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엄폐물로 삼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일부는 돌입. 나머지는 이쪽을 공격하는 쪽 먼저 처리한다."
네렉은 그렇게 말했고. 엄폐물로 인해 여유가 좀 생기자 총격중인 적들의 모습이 몇 눈에 들어왔다.
돌입을 하든, 요격을 하든 자유인거 같다.
-
신호를 하면 쏜다. 매우 간단한 트리거였고 적들은 기드온의 목소리를 못 들은거 마냥 오고 있었다.
그리고 가까이 올수록 저것들이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라는 느낌이 질척하게 느껴졌고-..
그때는 이미 늦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느릿하게 움직였던게 거짓말처럼 그것들은 갑자기 육상선수 뺨치게 달리기 시작했고.
어떤 개체는 말도 안 되는 점프력으로 망루에 닿을 정도의 높이까지 뛰어올랐다.
"어이 무슨..!" -
20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9:18:37반응이 조금 늦을 수도 있겠지, 이렇게 생각한 게 실수였다.
갑자기 굉장한 속도로 달려오는 놈들, 그건 사람이라기에는 굉장히...
" 지금이다! 발사!"
아무리 빠르고 높이 뛴다고 해도 아직은 괜찮을 거다, 이쪽도 웬만한 수준 이상의 동체시력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다.
바로 소총을 견착한 그는, 망루에 닿을 듯 뛰어오른 개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 일단 뛰어오르는 놈들부터 떨구자! 나머지는 달려오는 놈들을 노려! "
절대 올라오게 해서는 안 된다, 저건 사람이 아니야! -
21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9:22:53그의 능력으로 인해 잠시 돌파할 틈이 생겼음을 확인하고는 내용을 전달받자 마자 동시에 허리춤에 차고있던 장검을 뽑아든다.
돌격 혹은 요격이란 선택지에 그는 망설임없이 내부로 들어가는쪽을 선택했고 곧바로 상체를 숙여 자세를 낮춘 후 신속하게 앞을 향해 전진하였다.
" 피에르 루이즈.. 교전을 시작합니다. "
검의 날등을 손가락으로 한번 쓸어 흩으며 벨 준비를 마치고 두 눈으로 전방을 응시한다
이내 눈 앞에 보이는 유일한 진입로인 부숴진 울타리쪽을 향해 마음을 먹은 후 내부로 진입한다. -
22 화영주 (VfLEXQ4FBg) 2020. 12. 31. 오후 9:26:54갱신하고 갈게! 오늘 급하게 일이 생겨서 참여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ㅜㅜ
-
23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9:26:55피에르와 함께 돌입하는 몇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력으로 적들을 요격했다.
엄폐물이 있는 이상 일직선인 총기보다 응용성이 높은 이력이 유리했기에 상황이 나빠보이진 않았고.
그 덕에 피에르와 동료들은 쉽게 공업 지역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들어가는데 성공하자 네렉으로부터 일단은 내부의 모습의 확인.
그러나 위험해보이거나 주요 시설로 보이는게 있으면 파괴하라는 무전을 받았고. 주변을 둘러보자 평범해보이는 공장 몇개와.
연구소 대용으로 지어놓은듯한 건물 몇개가 보였다.
-
기드온은 경험도 있었고, 익숙했기 때문에 날아오는 개체를 쉽게 맞춰서 떨어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이들도 그랬다고는 할 수 없지.
아직 전투에 익숙하지 않거나 반응이 느린 이들은 어느새 그것들에게 공격당하고 있었다.
방위 자체가 뚫린것은 아니었지만 작지만 거슬리는 피해들이 나오고 있었다.
다행히 영화마냥 공격당한다고 좀비가 되는건 아닌걸로 보였지만..
그것들은 일단 머리를 자르거나 터트리거나 하면 움직임은 멈추는듯 했다.
그리고 순간적인 속도나 힘은 강하지만 그 반동으로 금새 근육이나 핏줄등이 터지는 모양이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것들은 논개라도 하듯이 아무리 공격당해도 오로지 일직선으로 달려들고 있었다. -
24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9:27:35>>22 오늘 첫 이벤트기도 하고 가벼운거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래도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하면 괜찮아요! -
25 화영주 (VfLEXQ4FBg) 2020. 12. 31. 오후 9:29:29>>24 고마워! 다음에는 꼭 참여를... (불끈)
아무튼 나중에들 봐~! -
26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9:36:27>>25 일 마무리 잘하고 오세요~
-
27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9:41:31" 치잇...! 숙련도를 기대하는 건 무리였나! "
냉병기에 비하면 쓰기 쉽다지만 총기를 쓰는 데에도 어느 정도 숙련도는 필요한 법, 다행히 좀비?들은 신체에 부담이 걸리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니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그는 가까이서 아군에게 공격을 가하는 개체의 머리를 노려 방아쇠를 당기며 소리쳤다.
" 조준을 해서 맞출 수 있는 사람만 따라붙는 놈들에게 쏘도록 해, 나머지는 달라붙는 놈들을 털어내는 데 집중하자고! "
아무리 당황했다고 해도 갈수록 몸이 박살나는 놈들을 상대로 털어내는 것까지 못하지는 않겠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좀처럼 상황이 호전되질 않으니 이판사판으로 달려드는 건가? -
28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9:50:40내부로 진입하는데 성공한 그는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본다
눈에 보이는것은 공장같은 건물들 몇개와 연구 시설로 짐작되는 시설 하나
아마도 저곳이 주요 시설이라면 이제부터 그가 할것은 저 시설의 파괴이리라
저곳의 내부가 어떤곳일지 저 안에 어떤 연구와 정보가 담겨있을지는 지금부터 직접 밝혀야 할것이다.
그는 연구시설 입구를 향해 자세를 낮춘 후 빠르게 이동한다. -
29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9:53:23우연히도 다른이들은 공장으로 간거 같다. 아무래도 장비의 보급을 저지하고 싶었던걸까?
자연스레 연구시설에 혼자서 잠입하게 된 피에르의 눈앞에는 불이 꺼진 연구소 내부에서 무언가를 챙기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습격이후 다른 연구원들은 도망친거 같지만 그녀는 뭘 두고 왔는지 허겁지겁 챙기고 있었다.
"???"
"!!!!!????"
원래는 눈치 못 채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녀는 별안간 뒤를 돌아봤고 입구쪽으로 들어오던 피에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
"지휘관은 없는거 같은데.."
어디선가 바라보는 한명을 제외하고. 좀비들은 자신들의 몸이 터지든 말든 끈질기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니 단순히 공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입을 하기 위해서인가? 싶은 기분이 든다.
그것들은 막가파로 보이면서도 적을 죽이는거에 집착하지 않고 물량으로 밀어붙여 농업지역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마치 무슨 목적이라도 있는거마냥 말이다.
그래도 기드온의 말대로 사격에 자신이 없는 이들은 달라붙은 이들을 털어내거나.
둘이서 한마리를 상대하는등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그래도 3개월정도의 싸움이 무의미하진 않았단거겠지.
일단 원거리의 범위에 있던 기드온에겐 큰 위협까진 보이지 않는다. -
30 기드온주 (c/v.x7IVGI) 2020. 12. 31. 오후 10:02:51저기 '어디선가 바라보는 한명'이라는 건 확실히 눈에 띄는 존재인가요? 좀비?떼 중에 ㄴ저런 개체가 따로 있다는 얘기?
-
31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0:05:50>>30 주변을 둘러본다면 발견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당!
-
32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10:10:39" 대체 목적이 뭐지? 무슨 생각이 있어서 달려드는 것 같지는 않은데... "
또 그렇다기엔 무턱대고 공격을 해대는 것 같지도 않고.
아무리 봐도 여길 뚫고 지나가려는 듯한 움직임에 그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하날 붙잡아서 캐내야 하나?
그러기에는 말이 통할 것 같은 상태가 아닌데.
" 결국 공세가 끝날 때까지 막아내는 게 최선인가? "
그렇게 중얼거리며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기던 그는 스코프를 이용해 조금 다른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다 보니 어째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바라보고만 있는 개체가 눈에 들어왔고, 그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 이게 정답이면 좋으련만! "
//예아 확인했읍니다! -
33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10:12:02연구소 내부로 잠입한 후 뒤따르던 동료들과는 자연스레 갈라지게 되었다
개별 행동을 나서서 하는편은 아니었지만 어쩔수 없이 이렇게 된거 홀로 나선 만큼의 성과를 내고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안으로 들어선 내부는 모조리 꺼진 불에 이미 다들 나간듯한 분위기였지만 잠시 어둠에 시야를 적응한 후 다시 둘러보자 한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실례합니다 당신은 이곳 관계자신지...
챙기고 계신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눈을 예리하게 뜨고는 여성을 향해 질문을 건넨다. -
34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0:18:05"... 가까이 오지 마세요."
다소 맹해보이는 여자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정도의 바보는 아닌듯했다.
그녀는 챙기고있던 물건들을 품에 안고서 뒤로 슬금 슬금 물러났으나 입구에서 들어온게 피에르인 만큼 도망칠만한 경로는 없어보인다.
"시, 신고할거에요..?"
신고?
-
"음-"
탕-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개체. 그것은 군복은 입은 여성이었으나 말끔한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딱 봐도 뭔가 다른 여성은 그저 달려드는 녀석들 근처에서 슬쩍 상황을 살필 뿐이었고. 그것을 간파한 기드온의 총알이 날아들었으나.
총알은 어디선가 튀어나온 좀비같은 남자의 몸통에 박혀버리고 말았다.
이쪽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는지 그녀는 꽤 떨어진 거리였으나 정확히 기드온이 있는 위치를 흘겨봤다. -
35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10:24:31" 빙고- "
는 아닐지 몰라도 어쨌든 뭘 물긴 한 것 같구만!
피투성이에 송장 같은 개체들 사이에 서 있는 멀끔한 여성이라, 군복의 모양이 다른가? 잠시 살피는 것도 잠시, 자신이 쏜 총탄이 좀비?에게 막히자 그는 혀를 찼다.
어느 쪽이든 간에 앞으로 갈 방법을 찾은 거 같은데.
그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자신이 구태여 나설 만한 수준으로 밀리는 게 아니라면 여성 쪽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녀가 자신 쪽을 흘겨보고 있다는 걸 안 것도 그 즈음.
정보가 너무 없는데, 계속 견제해도 괜찮을까? 어쨌건 이 상황과 관련이 있는 건 맞는 것 같으니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다.
" 얘기좀 나눠 봐야겠는데! "
그는 다시금 방아쇠를 당긴 뒤 망루 위를 가로질러 여성 쪽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시도해 본다. -
36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10:35:39" 이 도시에 치안기관은 이미 기능을 상실했지 않나요..? "
신고한다는 그녀의 말에 미동하나 없이 덤덤하게 말하고는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
자신이 다가갈때마다 뒷걸음질 치는게 보이지만 어느 순간 더이상 뒤로 물러날때가 없다는걸 알자 확실히 그녀가 챙긴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갈려 한다.
" 불필요한 싸움은 원하지 않습니다. "
부디 말로 해결됬으면 하지만 네렉의 명령또한 있기에 그는 그녀를 향해 다가가 물건을 확인하려 하였다. -
37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0:39:51"으.."
여성은 딱 봐도 그렇지만 전투력은 전무한듯 했다. 겁에 질려서 벌벌 떨고 있을뿐.
그러나 그럼에도 품에 들고있는것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물건을 확인하려는 피에르의 시야를 피해서 안고있던 물건채로 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그 정체는 확인할 수 있었는데.
조금 김이 새게도 별로 중요하게 보이는것은 아니었고. 그나마 뭔가 싶은건 공책 한권 정도였다.
"다 죽이려고 하면서 불필요한 싸움이라니.. 뻔뻔하네요!"
-
멀리서라서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군복의 모양새는 확실히 달라보였다.
다른 군일리는 없을테니 아마도 다른 부대.
일단 좀비들의 처치에는 애를 먹는거 같아도 그래도 이 정도로 뚫릴 정도는 아니었기에 잠시 기드온이 빠진다고 큰일이 나진 않을것이다.
"......"
다시금 당긴 방아쇠와 나아간 총알은 다시 근처 좀비만을 꿰뚫을 뿐이었다.
하지만 무슨 배짱인지 그녀는 의도적으로 좀비와 같은 개체들이 기드온을 가로막지 않게 해서 길을 터주었다. -
38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10:54:43다행히 밀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당황스러운 상황이기는 해도 다들 어느 정도 적응한 듯 보였고, 뭣보다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놈들이었기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니.
그보다 지금 신경 쓰이는 건 저 여성인데, 두 번째 총탄도 좀비를 이용해 막았다.. 아니 이용한 게 맞나?
그런 의문을 가지고 그녀 쪽으로 다가가다 보니 좀비들이 길을 터주는 듯한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자 그는 총알을 소총에 채우며 그녀 쪽으로 다가갔다.
" 이거, 아무래도 이쪽이 정답이 맞는 거 같은데. "
또 방아쇠를 당겨도 막힐까?
그는 여성에게 총을 겨눈 채 그녀에게 다가간다, 잘못하면 사방에서 둘러쌓이겠는데.
저 여성이 이 놈들을 조종하는 게 맞다면 할 수 있는 건 한가지 뿐이겠군.
" 안녕 아가씨, 이 놈들을 물린 걸 보면 나랑 뭔가 해볼 마음이 있나 보지? "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그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 이 놈들 아가씨가 움직이는 거 맞아? " -
39 피에르 - 이벤트 (aJHY.Rfh1o) 2020. 12. 31. 오후 11:04:33가까이 다가가자 그녀가 들고있던 물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심히 숨기던것과 달리 그나마 눈에 띄는건 공책 한권 뿐, 그것만이라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면 적어도 복귀 후 개별행동을 한것에 대한 보고를 올릴 수 있겠지.
그는 곧 그녀를 향해 공중에 얼음조각을 생성하여 겨누고는 갖고있는것을 달라는듯이 손을 뻗어 내밀었다.
" 뻔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유감이지만, 지금 행동은 제 주관이 담긴게 아닌 그저 임무일 뿐입니다.. 송구하군요. "
조각들 중 하나를 일부러 빗나가게 옆으로 날린 후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본다. -
40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1:08:22"....."
여자의 옆으로 얼음조각이 박혔으나. 그녀는 겁에 질려하면서도 그것을 내줄 생각이 없어보였다.
저것을 뺏는거 자체는 쉽다. 지금 저 조각중 하나만이라도 날려버리면 뺏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다시 무전이 울렸다. 공장쪽으로 갔던 동료들이 공장을 지키고 있던 이들에게 당했고.
요격도 이대로 지속하면 이쪽이 불리해질테니 돌입했던 이들은 귀환하라는 무전이었다.
성과는 없지만 여기서 죽는것보단 나을터였다.
하지만 또 의외로 그렇게 급한건 아니니 필요하다면 여자를 죽이고 뺏고가도 시간이 그리 늦지는 않을수도 있다.
아마도. 말이다.
-
어느정도 가까이 다가오자 초록색 머리의 여성은 기드온을 바라봤고.
당신의 질문에 그저 피식 웃고는 입을 열었다.
"그걸 적한테 말해주는 바보는 없겠지-?"
그녀는 가벼운 모양새로 대꾸하고는 슬쩍 좀비들의 상태를 보고는 역시 이걸로는 무리인가~ 라며 한숨을 쉬었다.
"오늘은 그냥 인사하라고 대장이 말한거라서. 여기까지 해야겠네."
먼저 쳐들어오고선. 그녀는 참으로 당당하게도 말하고 있었다.
"전임 녀석들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금새 전멸할테니까. 열심히 해봐?"
도발이 목적이라고 해도 될만큼, 그녀는 속을 살살 긁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
41 기드온(크로스리즘) (c/v.x7IVGI) 2020. 12. 31. 오후 11:23:14" 하기사 그렇긴 하지. "
피식 웃는 모양새부터, 속을 살살 긁는 듯한 목소리까지.
그는 여전히 그녀를 겨눈 채 입을 열었다.
" 전임? 옷이 좀 다른가 싶었는데, 이 놈들 말하는 건가? "
대답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나쁠 건 없겠지.
그보다 인사뿐이라, 그렇다기에는 많이 심하지 않나?
" 그래서, 이제 놈들을 물릴 생각인가? 그게 아니라면... "
여기서 결딴을 내야겠지.
대답 여하에 따라 피가 튀길 거라고 생각하며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
42 캡◆nAgNJpaCq.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1:43:3750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용-
-
43 인사 (0eoFrR5pNQ) 2020. 12. 31. 오후 11:53:46"너무나 무능한 그 놈들을 대신해서. 우리까지 와버렸단거지."
그래서 필요없어진 놈들 시체 처리하기도 애매하니까. 조금 버리러 온거야 오늘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좀비 하나의 머리를 툭툭 치는가 싶더니 발로 차서 넘어트려버렸다.
말하는걸로만 들어서는.. 정말 좀비같은걸까.
"말했잖아? 버리러 온거라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거는 모습에 그녀는 좀비를 슬쩍 앞으로 끌어당기고는 키득거렸다.
"펑-"
그리고 기드온이 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좀비들은 붉은 안개를 내뿜으며 녹아버렸고.
그녀는 그것을 연막삼아 없어져버렸다.
농업지역 자체에 피해는 남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접근시킨 결과 부상은 꽤 나왔나보다.
피해가 크진 않았다. 정말 그냥 인사받은 수준이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딱 첫 진행정도네요~ 수고하셨어요~ -
44 기드온주 (Z9aWo9HSsM) 2021. 1. 1. 오전 12:03:07에고 수고하셨어요!
-
45 캡◆nAgNJpaCq. (PPihPyp.S.) 2021. 1. 1. 오전 12:04:40네네 수고하셨어요~
-
46 피에르주 (qcQfJ88X/2) 2021. 1. 1. 오전 12:10:32중간에 잠깐 새해인사 돌리러ㅠㅠ 자리를 비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7 캡◆nAgNJpaCq. (4rwQesQsQg) 2021. 1. 1. 오전 12:12:52아 그러고보니 새해였죠. 연말 분위기가 안 나서 까먹었어요ㅋㅋ..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8 기드온주 (Z9aWo9HSsM) 2021. 1. 1. 오전 11:57:16점심먹고 갱신할게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휴일 잘 보내시고! -
49 화영주 (XqH4RocAmw) 2021. 1. 1. 오후 2:17:32갱신하고 갈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오늘은 나중에 시간 날 때 진행 레스 정주행 해봐야지... -
50 캡◆nAgNJpaCq. (PPihPyp.S.) 2021. 1. 1. 오후 3:29:59제 하루 어디갔죠?
-
51 캡◆nAgNJpaCq. (4rwQesQsQg) 2021. 1. 1. 오후 5:50:11갱신해요-
-
52 캡◆nAgNJpaCq. (PPihPyp.S.) 2021. 1. 1. 오후 7:38:31뿅챠
-
53 기드온주 (Z9aWo9HSsM) 2021. 1. 1. 오후 7:54:23갱신할게요!
공휴일이지만 어째 평일이랑 달라진 건 없네요~ -
54 피에르주 (qcQfJ88X/2) 2021. 1. 1. 오후 7:54:40갱신합니다~
-
55 캡◆nAgNJpaCq. (PPihPyp.S.) 2021. 1. 1. 오후 8:27:38안녕하세요~
-
56 캡◆nAgNJpaCq. (PPihPyp.S.) 2021. 1. 1. 오후 10:26:05갱신해요
-
57 기드온주 (HZBRgtGDOk) 2021. 1. 2. 오전 8:47:03아침 갱신하고 가요!
신축년 첫 토요일 잘 보내세요! -
58 화영주 (ClusPO1xqc) 2021. 1. 2. 오후 3:25:08갱신하고 간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 :D
-
59 캡◆nAgNJpaCq. (ug.ez5I3Jo) 2021. 1. 2. 오후 5:50:35오늘은 퇴근이 늦는 슬픈날이에요
-
60 여울주 (JPE/lLEFoA) 2021. 1. 2. 오후 5:56:00주말에 출근을 하셔용?!
-
61 캡◆nAgNJpaCq. (ug.ez5I3Jo) 2021. 1. 2. 오후 6:03:18주말이 제일 길게 일해요 흑
-
62 캡◆nAgNJpaCq. (ug.ez5I3Jo) 2021. 1. 2. 오후 9:12:46갱신해요
-
63 기드온주 (EAGDksiZjA) 2021. 1. 3. 오후 12:20:58갱신하고 갈게용! 날이 추우니 다들 따뜻하게 하고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