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130>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실패한 카톡방 -137- (1001)
유에주
2020. 12. 25. 오전 2:23:37 - 2020. 12. 27. 오전 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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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유에주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23:37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260/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16/recent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는 보고 계시진 않고요, 거기 태초의 마씨!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네! 특이점들이 화합하질 못해서 실패한 톡방이요!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하면 AT로 취급한다.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1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27:12오늘도 과로로 인한 생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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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27:52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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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31:38그나마 컴퓨터시계를 쓰니까 밤낮은 안헷갈리네요
의미 없지만 -
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2:42무슨 일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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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33:16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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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3:43당신은 또 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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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34:07멍청이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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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34:11그걸 말하면 죽는일이요
...뭐, 이 톡방은 저만 보이는것같으니 괜찮지만요
정부의 공돌이라고 할까요 -
9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4:57멍청이들?
당신만 보이는 것이라면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난 어차피 당신하고 다른 세계고. -
10 갓수리 (vEIUR7DD4Q) 2020. 12. 25. 오전 2:35:43오늘도 떨어졌어...
벌써 지금 몇년째 백수생활이냐... -
1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36:19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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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36:52그래. 멍청이들.
사는 게 조금 힘들다고 가축처럼 돌아갈 생각이나 하는 것들. -
13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7:12무엇에 떨어졌길래?
안녕. -
14 갓수리 (vEIUR7DD4Q) 2020. 12. 25. 오전 2:37:43뭔긴 뭐야 직장 면접이지
또 떨어졌어 또 -
15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7:50그러면 당신은 멍청하지 않고? 타인과 무슨 면에서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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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37:50안녕
요새 생존자들은 이런 요상한 기계도 가지고 다니나보네 -
17 현진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38:06부럽네요....
직장 면접도 보고..... -
18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38:37탈락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잘 모르지만?
난 기계가 아니라 생각으로 접속하고 있단다, 작은 인간아. -
19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38:55하긴 그렇네요. 루이나님...이라고 읽나요?
저랑 바꾸죠 갓수리님 -
20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39:23가... 가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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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39:25작은 인간? 넌 인간이 아니라는 것처럼 말하네?
그리고 결국 니 말 전달하는 건 이 요상한 통신단말인데
어서와 -
2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39:55나는 멍청하지 않지. 나는 대륙에 진실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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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0:02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도록 해. 이름은 그다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단다.
면접을 못 보는 처지일까. -
2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0:38자기가 진실을 퍼트렸다니 뭐니 하는 놈들은 보통 미친놈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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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1:04난 인간이 아니야. 그리고 통신단말을 이용하는 건 너란다. 내가 아니라.
무슨 진실을? -
2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41:32아아- 이상한 곳.. 생겼어..
너흰 누구니? -
27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2:11인간이 아니면 뭔데. 괴물?
간접적으로는 너도 통신단말을 사용하는 거 아닐까 -
28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2:23나는 네가 보고 싶은 대로 보인단다. 그러니 반문하지. 너는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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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2:26너야말로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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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42:41그래. 가축! 난 신들을 모조리 죽여버려서 그것들한테 자유를 줬어.
고작 햇빛 따위가 왜 필요하지? 자유에 비한다면야. -
31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3:04네가 괴물이라 믿는다 하면 괴물이겠지.
그래, 그것도 그렇구나. -
32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43:18나-아는 그냥 일 하는- 음.. 대기업 직원이야.
그냥 직원은 아니고~ 팀장이지. 아무것도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
33 갓수리 (vEIUR7DD4Q) 2020. 12. 25. 오전 2:43:21블랙 기업에서 빠져나와가지고 n년차 백수생활중이야
차라리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지 -
34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43:53으... 인간 아닌 자는 두려운 존재... 조금 무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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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44:37그럼 루이나님 이라고 부르죠
자유...는 모르겠지만 블랙에선 도망쳐야하는게 맞죠
한시라도 빨리 -
36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4:43좋아 괴물아. 루이나는 무슨 뜻이야?
아무것도 안 해도 밥이 나오나보네 부럽다
? 안 죽었네? -
37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45:03자유... 달콤한... 하지만 얻을 수 없는 것...
제게도 자유가 찾아왔으면...
그들에게 자유를 줬다면, 그렇다면 당신은 선한 사람인가요? -
38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5:25별 없는 텅 빈 하늘이 인간에게 무슨 의미를 갖지?
질문이란다.
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네.
백수 생활이 괴로운걸까. -
39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5:33자유라고 해서 항상 좋은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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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45:38밥은 안 나오고 월급은 나와~
와- 개꿀빠는 직업~
루이나- 보통은 폐허지.? -
41 갓수리 (vEIUR7DD4Q) 2020. 12. 25. 오전 2:45:45밥이 나오긴 무슨
알바하면서 근근히 벌어먹고 사는거지 -
4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46:44글쎄, 내가 선한지는 모르겠군. 옳다는 건 확신하지.
왜 별이 있어야 하지? 역겨운 눈 같아서 싫은데. -
4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47:12여긴 스스로의 의지로 뭘 하려 해도 의미가 없거든~
흘러흘러 가는 대로 사는거란다~ -
4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7:21월급이나 밥이나 개꿀인 건 마찬가지지
누군 맨날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데
빨리 취업해 그럼 -
45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7:24무서워하지 말렴. 나는 내 세계 아닌 것에게는 아무 짓도 할 수 없어.
그래, 작은 체스말아. 너는 무슨 기물이니?
나도 뜻은 모른단다. 인간들이 날 보고 지어준 이름이야. -
46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8:24괴물이는 왜 자기가 이름 안 짓고 다른 놈들이 지어준 이름을 달고 다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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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48:29ㅋㅋㅋ나도 팀장 되기 전에는 발로 뛰었는데
근데 지금도 우리 사장님이 뛰렴. 하면 네에~ 하고 뛰어야해
뛰는 일은 재밌으니까 괜찮지만. -
48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48:47하지만 제겐 자유가 필요해요... 무엇이 되었든 간에...
옳다... 잘 모르지만, 당신은 옳은 일을 하신 거에요... 어쩌면 선할 수도 있죠... -
49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49:04그러니? 하지만 별을 부수면 곧 재앙인 것을.
역겨운 눈이 지탱하고 있는 평화는 못 보는구나.
어쩌면 네가 재앙일지도 모르겠어.
왜 의미가 없지? -
50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49:37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이곳에는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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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49:37뛰는 일이 재미있어? 난 귀찮기만 하더라
자유가 필요하면 노력해서 손에 넣어. 원하기만 하지 말고. -
52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50:07다행이네요... 그래도 본능적인 두려움이 느껴지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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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50:14아뇨 정말 체스 기물인가요 아닌데요...
기물로 치면 폰이겠죠 저는 -
5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0:24멍청이들을 다 쏴죽이면 해결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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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0:42이름은 불리기 위해 존재하잖니. 내가 스스로를 지칭하는 이름은 '나' 하나로 충분해. 하여, 네 이름은 무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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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50:53평화같은 소리. 기생충같은 신들이 만들어놓은 평화가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재앙이든 아니든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야. -
57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50:55//기물인가요->기물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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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1:06내가 노오오오오력해서 뭘 바꾸려 해도~
사장님이 손 까딱하면 전부 증발하거든
몇십몇백몇천번 겪다보니까 노오력 ㅈ까~ 라는 마인드가 생기더라구 -
59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1:31본능적인 두려움을 보통 경외라 부른단다.
체스판 끝에는 언제 다다르니? -
60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51:35그래! 그거야! 멍청이들은 살 가치가 없어!
그래서 모두 죽여버렸지. -
6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1:55재미있다는게 으응 그러니까아
동네 한바퀴 쭈욱 돌고 나면 뿌듯하잖아?
그런 느낌 -
62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1:59하지만 이름은 자기가 짓는 편이 외우기도 쉽고 가치있는 법이잖아?
나는 이바노프. 청소부 이반이라고도 불리지만 마음대로 불러 -
6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2:40네 기준의 평화는 뭔데 자칭 멍청이 아닌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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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2:59칼라일은 꽤나 화끈한데. 마음에 들어
보통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은 죄다 죽이면 마음에 드는 놈들만 남더라고. 세상 사는 거 쉽더라.
동네 한바퀴 도는 걸 매일 하니까 지겨워서 별로 -
65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3:14그럼 반이라고 부를게
통성명은 좋은거지, 난 노리노리라고 불러~ 본명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녀석 명칭이 노리노리거든 -
66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53:22자유는 소중한 것이죠... 그걸 잃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는 법...
노력? 그럴 수 없어요... 그들의 손아귀 안에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67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3:45그래, 작은 재앙아.
별들을 어찌 그리 증오해? -
68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54:02체스판 끝에 다다르기 전에 희생당할것 같은데요
그것도 겜빗으로 -
6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4:06난 매일 해도 즐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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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4:22반? 뭐 상관 없겠지
노리노리는 길어. 노리라 부를래
그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쏴죽이면 되겠네 -
71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54:35난 평화를 바라지 않아.
난 진실을 바란거지. 그래서 그렇게 만들어줬고.
자유가 필요하지 않은 녀석들은 모조리 원하는 대로 만들어줬지. -
72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4:57체스는 체스판의 말인가봐
난 반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반복도 반복하면 질리거든. -
73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5:14그렇구나. 어쩌면 저 작은 재앙에게 부탁하면 사장님을 죽여주지 않을까? 농담이란다.
이바노프, 이반.
혹시 바보 이반 동화를 아니?
너는 완벽히 그에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지만. -
7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5:36원하는 대로? 죽이는 것 이상으로 할게 있었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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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55:52난 별들을 증오하지 않아. 신이 만든 모든 것을 증오할 뿐이지.
날 재앙이라 부르든 말든 상관없어. -
76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6:17어째서 희생당할 것 같니? 왕에게 밉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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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6:19으흥 그래서 만들어낸게 탕탕탕이였군
폭-력적이야~ 꺄악 무서워라아아 ★
그래 그래 노리라고 해, 노리노리노리- -
78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2:56:30쏴죽여요? 말도 안 되는 소리... 당신은 신을 죽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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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56:32아뇨 말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이바노바님...
아닌가 마스터의 의지대로 움직여야하는걸보면 말이 맞는것도 같고 -
80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6:52알긴 해. 읽어본 적은 없지만
나랑 같은 이름을 가졌으면서 멍청하게 행동했나보네 그 이야기의 이반은 -
8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2:57:24안돼 안돼~
사장 죽으면 우리 월급은 누가 줘, 루이나~ -
82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7:43너 또한 신의 창조물인데. 너 스스로 또한 증오하니?
신도 죽으며, 죽음을 두려워한단다. 놀랍지? -
83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8:22노리
원래 뜻은 뭐야?
신이고 나발이고 일단 쏘면 뒈지는게 상식이지
결국 체스말에 불과하네 체스는
마스터는 누구길래 체스를 체스말마냥 움직이는 걸까 -
8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2:58:29나중에 읽어보렴. 재미있을 거란다.
사장이 죽으면 미래의 월급까지 뜯어낼 수 있겠지. -
85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2:58:57책 읽는 건 진절머리가 나는데. 읽어줄 거 아니면 말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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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2:59:17마스터가 누구냐라
글쎄요. 국가?
전 국가의 개거든요 -
87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2:59:52자유가 필요없다기에 죽여버렸단 소리지.
그래. 신들은 전부 죽여버렸지.
증오하는 대상에서 인간은 제외야. 그것들은 피해자라고. 다만 자신들이 피해자인 줄 모르는 멍청한 녀석들이 많을 뿐이지.
난 나를 증오하지 않아. 난- 아니야. 증오할 대상은 사라졌어. 증오할 리가 없잖아. -
88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0:09읽어달라 소원을 빌면 읽어줄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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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00:58몰라- 그냥 이름이 노리노리야.
기록가들의 대빵이라 해서 모든 것을 아는건 아니랍니다~
으-응 보통은 그으렇겠지만
여기는 조금 달라서~ 우리 회사 자리 차지하려고 개판이 날 게 뻔해~
월급 뜯어내긴 커녕 내 목숨 안 뜯겨나가길 바래야할걸 -
90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01:09그럼 레드불 채워달란 소원도 들어줍니까
이것만은 꼬박꼬박 채워달라고 기백번은 부탁했는데 -
91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1:27피해자라 모르면 죽이는구나, 작은 재앙아.
하지만 너는 부서지는 별들처럼 굴고 있단다. 알고 있니? -
92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3:01:33정말 그들도 죽을까요? 너무 두렵고 상위의 존재인 그들이...
그들을 쏘아죽인다 한들 그건 일개 화신의 육체에 불과할 뿐... 본체를 쓰러트릴 수는 없어요... -
93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3:15대가를 준다면 무슨 소원이든.
정말로 죽는단다. 세계가 다르니 확답은 아니 해주지만. -
94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03:18국가의 개구나. 국가가 짖으라고 하면 짖으려나
자유가 필요없다기에 죽인 거구나
나쁘지는 않지만 죽음 또한 어찌 보면 자유이니 나 같으면 차라리 묶어놓고 가둬놓았을텐데
괴물이는 소원을 들어줘? 악마야?
기록가
으
싫어 -
95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04:08그럼 그 본체도 찾아가서 머리를 날려버리자
두려워 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
96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04:12돈이라면 많이 있습니다 루이나님
못쓰지만
안짖으면 죽는데 짖어야죠 이바노바님 -
97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4:14악마라 부르고 싶다면 악마라 불러도 된단다. 괴물에서 악마라, 그다지 큰 변화는 아니구나.
-
98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04:22부서지는 별들이 어떤 꼴인진 몰라도, 난 멀쩡하니까 조용히 해.
공포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증오가 부족한 모양이군. -
9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04:36내가 왜 싫니 이반-?
나아, 너에게 아무 짓도 아니했단다?
으응 레드불..
나도 마시고 싶어졌잖아.. -
100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05:27국가에게 반기를 들면 죽는구나. 당연한 일이기는 하네.
체스는 무슨 일 해?
그러면 나 괴물이를 죽여보고 싶어요. 소원 들어줘 -
10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05:56기록하는 놈들은 싫어
난 책이 싫거든 -
102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07:00우리 기록팀은 그런 건 기록 안한단다-
네가 말하는 기록은 정보팀의 아가들이 도맡았으니까-
레드불 레드불~
날개를 달아줘요~ -
103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07:15노리님도 루이나님한테 빌어보실래요
정보보안 이라고 할까요. 일단 명칭은 그거입니다 이바노바님 -
10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7:49나는 돈은 필요없단다. 아주 작은 소원이니까... 네가 꿀 꿈의 일부를 잘라가는 걸 대가로 할까?
하나 묻지, 작은 재앙아. 나도 죽일 테니? -
105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07:53그런 것들에게 낭비할 감옥은 없어.
본보기를 보여야지. 다시는 누구도 덤비지 못하게 죽여버리는거야. -
106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08:18너는 신인가?
-
107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3:08:28그들의 본모습을 본다면 미쳐버릴 거에요... 이제 와서 미쳐버릴 정신도 없지만...
저는 두려워하는 것밖에 할 수 없어요... 하찮은 가축에 불과하니까... -
108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08:49기록 없는 기록팀이라니 이상해
정보보안?
어려운 일을 하네 체스는 -
10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08:55루이나님. 작은 폐허님
제 책상 위에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3캔만 놔주세요오~ -
110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09:00그건 너무 큰 소원이란다, 작은 이반아. 네 생 전부를 합쳐도 값이 안 되는구나. 유감이야.
-
111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09:07저 어차피 꿈도 못꾸고 자는게 일상인데요 루이나님
자는게 비일상이 되버려서 -
112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10:08감옥이 아니라 어딘가에 파묻어도 되잖아? 예를 들면 쇠사슬로 묶어서 머리만 놔두고 땅에 파묻는다거나.
미쳐버린다니 나약하네. 나라면 일단 총이라도 갈길거야 -
11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10:24으응 그거야 우리가 기록하는건- (검열)의 (검열) 그 자체니까~
-
11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0:25신 중에서도 가장 불완전한 것이지. 태생부터 부서져가는.
네 꿈 조금을 대가로 주면 그리 해줄게. -
115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10:36보안보단 침공에 가깝지만요 이바노바님
자랑같지만 제가 이쪽으로는 꽤 실력이 있긴합니다 -
116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11:27소원이 너무 크다니 유감이네
그럼 괴물의 일부를 가지고 싶단 소원은?
검열이 뭐야. 순화해서 말해봐. -
11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11:41그 꿈이- 어떤 꿈일까-
잠들면 꾸는 그런 꿈이라면 괜찮아~ -
118 밤안개 (IBA.tE2QGI) 2020. 12. 25. 오전 3:11:51네... 저는 나약해요... 그런 대담함을 가진 당신이 부럽네요...
-
119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12:11너는 쓰레기를 정리해두나?
그냥 치워버리는 게 편하지.
부서져가는 신이라니 꽤나 볼만하겠군 그거. -
120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2:27아주 먼 미래의 것이라도 괜찮단다. 꿈은 죽어서도 꾸니까.
내 본체의 것을 가진다면 불타버릴게야. 인간의 신체 부위 중 하나를 고르렴. -
12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12:45그렇게 실력있으면 국가 X까라고 하고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밤안개도 나약해지지 말고 강해지면 되잖아? -
122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13:29본체의 것은 왜 안 돼?
그럼 손을 줘 -
123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3:44잠들면 꾸는 종류란다. 그래, 네 소원을 이뤄줄게.
#뿅!
내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구나. 나도 죽일 테니? -
124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13:55사후세계를 믿냐하면 안믿는편이긴 하지만요
예 뭐. 꿈 조금정도야... 혹시 되면 이틀넘게 못자고 있는 이 피로도 없애주시면 좋고요 -
125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15:12개인의 힘은 한계가 있는 세계라서요 이바노바님
저는 그럴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요 -
12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15:15나아, 욕 같은거나, 험한 말이라거나, 비속어라거나- 안 썼단다?
뭔가- 턱,. 하고 걸려버린 모양이야-
음- 고작 음료 몇 캔 얻자고~ 꿈 댓가로 주는건 역시 불안하니까아.
몸을 일으켜야지이.. 비품실.. 가즈아~ -
127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5:54인간이 커다란 불덩이를 만지면 안 되는 이유와 같단다.
그래, 대가는... 네 오늘 하루의 행운은 어떠니.
그래, 그러면 조금 더 가져갈게.
#뿅! -
128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6:23#낫뿅
그래, 신중한 것은 나쁘지 않지. -
12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17:23존중해 줘서 고마워~ 작은 폐허님-
-
130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18:14오 진짜로 안피곤해졌다
이거 쩐다
감사합니다 루이나님
오늘은 집에 좀 가야지 -
131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18:16저런. 기회가 왔을 때 잡았어야지
괴물이 본체는 커다란 불덩이구나.. 신기하네
행운? 재밌겠다. 좋아 -
13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18:40신이라니 죽이고 싶어졌지만
부서지며 자멸하는 꼴도 우스울 것 같긴 하네.
강하다면 생각해보지.
신만큼 즐거웠던 사냥감이 없거든. -
13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19:35그러고보니 오늘- 크리스마스네에
중앙부서 꼬마들이 트리를 꾸며 놨구나..
... 보통은 크리스마스 트리 맨 꼭대기에 사람을 걸어 놓니..? -
13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19:42그래, 오늘은 몸조심하는 편이 낫겠구나.
[초차원 택배 - 이반에게 거칠게 뜯어낸 듯한 성인 여자의 손. 피가.. 전혀 묻어있지 않다. 자세히 살펴본다면, 손 끝에서부터 가느다란 실금이 나 있을 것이다.] -
135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20:01그러게요 이바노바님
이바노바님은 뭔가 느낌 쎄하다 싶으면 바로 튀세요 -
136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20:50그래, 나야말로 고마워, 작은 기물아.
집에 가서 푹 자렴.
강함의 기준을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난 자멸하지 않을 테고. -
137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1:20사람 꽂아놓은 트리도 멋지겠는데?
진짜로 보내줬네. 수집품이 하나 더 늘어서 기뻐. 괴물이 건 특별히 새 포르말린 용액에 담가줄게
몸조심은 무슨 죽기야 하겠어 -
138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21:45자멸하지 못한다면 당장이라도 가서 죽여버리고 싶네.
-
139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1:58난 느낌 쎄하면 다 쏴죽이니까 괜찮아
-
140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22:09정말로 죽을 수도 있단다, 바보 이반아.
오늘의 행운 전부란 건 문자 그대로니까. -
14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22:38아아- 내려주고 싶은데..
내 키가 턱없이 부족하구나...
트리 꼭대기에 매달려서 이브를 보내는 것도오 나쁜 경험은 아닐 테지. -
142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23:24역시 그렇구나.
작은 재앙아, 너는 네 선택에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 거야.
이건 저주가 맞아.
세계가 다르고... 신살자에게 하는 저주이니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
143 체스 (GttcgoMaaQ) 2020. 12. 25. 오전 3:23:48보통 그런건 안 걸어두죠
저도 다 쏴버릴걸 그랬어요 이바노바님... -
144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24:31트리 장식은 취향 아니었니?
-
145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4:35그러게 방금 파편이 내 머리 위로 떨어졌어
행운을 가져간다고 해서 행운도 불행도 없는 상태를 생각했는데 불행만 남은 상태가 된 걸까나
노리 키 작아 -
146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25:23재밌네.
저주가 통하길 빌지! -
14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26:39그으치, 안 걸어두지. 보통은- 별 커`다란거 걸어둔다고오 생각하니까아~?
취향.. 사람 걸어두는 취향이며언, 독특한 취향이겠네
내 키 작긴 하지마안, 생활에 불편함은 없단다 반이야. 네 키는 몇이길래 그럴까? -
148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6:43지금이라도 쏘는 건 어때?
총 빌려줄까? -
149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7:04내 키는 176이야
-
150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27:31그래, 불행만 남은 상태가 맞단다.
오늘은 헬멧 쓴 채로 이불 안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네 선택 후회하며 눈물 흘릴 날이 올 게야.
나 또한 통하길 빌지. -
15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28:30내가 150이 안되니 크긴 크구나아..
하지만 키는 유전이라잖니.. 절대 내가 작은건 내 탓이 아닐꺼야- -
152 Иванов (zJ.KBrLz4w) 2020. 12. 25. 오전 3:29:50이불 안에만 있으면 심심해서 싫어
그거야 노리가 맨날 늦게 자니까 그렇겠지
으응 건물이 무너져서 입구가 봉쇄됐네. 입구좀 폭파시키러 가볼게 -
15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31:11반이, 반이야
팩트 폭력은 나쁘다는 말을 혹시 아니?
다녀오렴 -
154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31:31남을 생각해 소원을 빌어주니 나도 하나 빌지.
반드시 처절하게 끝나길 빈다. -
155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33:41......이건 뭐죠.
-
15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34:01나아도 몰라~
사람들- 떠드는 곳이란다 아마도~ -
157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34:15잘 가렴.
150이 작은 키였구나, 앞으로는 고려해야겠어.
그래, 처절하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
15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4:30이게 뭐냐면 영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거지...
뒤진 다음에 설마 했더니 왜
여러모로 왜 -
159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35:18언제부터 그리 화목했다고.
-
160 ruína (I/a2F8GZgI) 2020. 12. 25. 오전 3:35:42그럼 나도 가보도록 할까. 내 찾고 있는 여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
16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6:06적어도 여긴 내가 아는 쪽은 아닌데
거긴 좀 화목이라도 했지 -
162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36:11나아, 145란다.
150도 안된다는게 150을 뜻하진 않으니까아.
-
163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6:19아무튼 온 사람은 나 포함해서 안녕하고
가는 사람들은 잘 가고 -
164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36:52...여자?
뭔 소리야, (검얄). -
16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7:52아무튼 있어 그런게
것보다 왜 다들 나사가 몇 군데는 빠진 모양이냐 -
16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38:45내 나사느은, 멀쩡하단다.
-
167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8:56키가 150도 안 되는 사람이랑 이상한 꼬마가 남은 건가
-
16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39:34그래 일단 멀쩡하다고 치자
뭐...
여기가 진짜 그 톡방이 맞다면 이름이 겹치는 사람은 있으려나... -
16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40:40그으, 키 이야기좀 그만 해주지 않으련?
노리노리라는 닉네임이 있잖니. -
170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1:31그래그래
노리노리
오자마자 본 게 키 이야기인 상황이었거든
뭐... -
17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42:53아하, 그랬다면야. 어쩔 수 없긴 하겠네에
그래서, 넌 누구니? -
172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43:11톡방이 뭔데, (검열)....
-
17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44:08지금처럼 이렇게에, 모두가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란다.
-
174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4:55어차피 다들 모르는 사이 같으니
그냥...
더스틴 블루버드.
그냥 이 이름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더스틴이어도 좋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여기가 그 공간이지 -
175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45:14이름이 겹친다는 건 뭔 소리인제.
-
17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45:21파랑새는 안될까~?
-
177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45:24이름이 겹친다는 건 뭔 소리인데.
-
17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5:46다른 톡방에 있었거든
그런데 죽고 나서 여기로 접속을 일단... 됐는데
조금 분위기가 다르니까 -
179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6:11파랑새는 안 되겠는데
내가 처음부터 그냥 가지고 있던 이름이 더스틴이라서 -
180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47:11이름 같은 거 없어. 대충 꼬마나 꼬맹이로 불리니까.
-
18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7:35그런 녀석은 딱히 본 적이 없는데
워낙 꼬맹이들이 많았어서 -
182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47:45여기, 있잖니. 귀신도 접속이 가능한 곳이였니? 미처 몰랐네. 으응.
그럼 어쩔 수 없네에, 더스틴. 파랑새가 어감이 좋았는데 말이야,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어 -
183 Kid? (GjlYZDZSJg) 2020. 12. 25. 오전 3:47:50죽으면 끝인데.
-
184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8:55그러게
나도 죽은 뒤에 알았어
조금은 위안이 되는 것도 같구만...
죽은 뒤에 돌아다니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 하니까
으음...
미묘하단 말이지
그래 더스틴. -
18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49:49혹시 모르지
죽은 뒤에... 이렇게 또 흔적을 남길 수 있을지
안 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죽으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
18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전 3:50:13그거야 귀신은 못 보잖니?
귀신이란게 정말 있는지도 네 존재로 처음 알게 되었단다, 나는.
더스틴. 더스틴.
다른 톡방은 어떤 곳이였을까? -
187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1:33...차원차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진짜 없는 곳도 있을 거야
어쩌면 나도 글쎄...
다른 톡방은 아무말을 마구잡이로 하는 곳이였지
제법 떠들썩하기도 하고
여기랑 조금 비슷한데 그땐 내가 살아있었으니까...
좀 유쾌하게 받아들였어 -
188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52:25쥐새끼같은 것들, 꾸준히도 오는군.
-
189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2:46?
뭐야
쟨 왜 -
190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53:30어차피 죽을 걸 계속 찾아오는 것도 참 대단해.
난 죽지도 못하는데. -
19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4:00??
? -
19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54:41다른 곳에서도 내가 있었나? 어땠지?
방금 또 찾아온 모지리를 죽여놨다. -
193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4:54아... 좋아 일단 그래
그래 으으음... 젠장 -
194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56:02뭐가, 왜.
-
19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6:29거기 있던 너는
아니 일단 그렇게 많이 본 적은 없지만 확실한 건 뭘 죽여놓는 새끼는 아니었어
좀 위축된 느낌이 컸지
못 뒤지냐
그건 그거대로 고통스러울 법 하구만
살아있는 귀신같잖아
해서 무슨 차이점이 있는 거냐 -
196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7:03아니 그냥 여러모로
아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 아닐 때의 가벼운 슬픔같은 걸 곱씹고 있었다 -
197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3:58:22내가 위축됐다고? 어째서? 이해할 수 없네.
죽지 않고, 고통도 느끼지 않지.
왜 그렇게 멍청한 행동을 하는지는 몰라도 그녀석은 확신이 부족했나보군. -
19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3:59:56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겠구만 적어도
살아는 있으니까
대충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못 들은 사람이거든?
근데 사람 죽이는 거에 확신을 가지고 모지리라고 하는 거면 신념이 사람 목숨 위에 있나 본데
신념이 사람 목숨을 챙겨 주지는 않지 -
199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0:50그래. 신념이 사람 목숨을 챙겨주지 않아.
그러니까 좀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
200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0:52아니면 애초에 본인에게서 틀린 점 같은 걸 찾을 필요성도 못 느끼는 그냥 학살자라거나
아 X발 이제라도 이딴 말 할 수 있는 건 존나 좋네 -
20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1:18그걸 아는 놈이 왜 죽이고 다닌대 말로 설득할 생각을 안 하고
-
202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1:55학살자라니 불쾌한 소리군.
난 진실을 가져온 것 뿐이야.
세상은 진실되게 변한거고.
그들이 어떻게 느끼든. -
203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2:08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여기에다만 발을 붙여야 하는 존재가 된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204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2:26말로 설득해도 듣지 않으니까.
날 보고 괴물이라 외치며 달려드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지? -
20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3:15세상이 진실되게 변하고
사람들은 못 받아들이기라도 하고 있나 본데
그러면 등신새끼야 설계라도 잘 하던가 설득이라도 잘 하던가
생명 존엄성은 어따 팔아먹었어 -
206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3:43괴물이라고 외쳐?
저런 일을 행하기 전에 지지기반을 좀 갈고 닦지 그랬어 -
207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4:41닥쳐
세상을 설계한 건 신들이지 내가 아니야.
그들이 인간을 노예처럼 만들어둔걸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그냥 그것들이 어리석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길을 보지 못하는 것 뿐이다. -
208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5:36신들이 인간을 세뇌했는데 신을 죽이겠다고 하면 퍽이나 좋아하겠군.
-
209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5:45안일하게 행동한 건 넌데 왜 남탓이야
최소한 받아들일 시간도 안 줘 놓고 날뛰면 퍽이나 좋게 보이겠다
그래그래 노예처럼 만들어서 그걸 조져놓은 건 칭찬할 만한 일인데
이젠 그 신들이랑 별 다를 바 없이 쓸어버리고 있어보이는데 -
210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6:43거기는 뭐 신들이 엥간히 지랄맞게 뭘 했나보네
어휴
너가 깨달은 방식 그대로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하게끔 했다면 적어도...
아니다 그래 내가 이건 실언을 했구만 제대로 몰랐으니 -
211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6:48받아들일 시간을 어떻게 주나. 그들이 자신들 없는 세상을 파괴하도록 만든 걸.
-
212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7:57멸망전이냐고
아니 그러면 이참에 묻겠는데 파괴공작을 하고 있는 그 양반들은 지금 깨어날 수 없는 상태로 보는 거냐 아니면 뭐냐 -
213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8:32신은 죽은거야.
세상은 농부 없는 밭처럼 된거고. -
214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09:26농부 없는 밭에 사람들은 시름시름 죽는건가
거기 잡초는 안 자라냐 -
215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09:45젠장, 빌어먹을 신들이 해놓은 짓을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그만 괴롭히라고, XX. -
216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10:27원래라면 자라야 했지.
그것들이 내가 잡초를 모조리 죽이게 만들었고. -
217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0:31적어도 사람을 죽인 책임은 져라 이거지
신들의 잘못이라고 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는가에 대한 물음이 남는데 -
21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1:05이제 남은 자원이 시간 뿐인 건가
와 끔찍한 -
219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11:41자신들이 해방된 것도 모르고 멸망한 신을 붙잡는 꼴이 가관이어서.
도저히 볼 수 없어 죽여버렸다. -
220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3:04조금 보상심리같은 게 있는 것도 같은데 맞나
안타까운 사연이기도 하지만
확 도피를 결정했다면 좋았을텐데
이건 내가 뒤져서 좀 서러워서 하는 말이다
뒤지니까 걍 좆같거든 -
221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14:27난 도망칠 이유가 없어. 또 도망치면 그 멍청이들은 어리석음을 전파하고 진실을 가로막겠지.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 모조리. -
222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5:31너가 당당하고 말고는 유감스럽게도 받아들여줄 사람들이 정하지
사회가 다 그런거야
유감스럽게도
사회 자체가 좀 설계치기에도 글러먹은 사회라는 건 진짜 안쓰러운데 -
223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16:23안쓰러워할 필요 없어.
이젠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나타지 않아. -
224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7:16왜 힘으로 제압해서 공포심이라도 심어줬냐
독재라도 하게? -
225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18:13독재따위 안해.
그저 멍청이들이 나타지 않게 했을 뿐이지. -
226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9:14아무튼 억제라고 생각이 드는데
네 당당함을 뭐 입증만 하고 억제는 푸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든다
선 넘으면 뭐든 일어나는 게 인간 사회야 -
227 척추의 요정 (5epC9LQg7k) 2020. 12. 25. 오전 4:19:24안녕! 나는 척추의 요정이야! 지금 자세가 반듯한 친구들! 모두 척추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하도록 하자!
-
22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19:51미안하지만 필 척추가 없으니 대충 기묘한 자세로 톡이나 마저 하련다
그래도 걱정은 고맙고 -
229 칼라일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0:48난 어느 억제도 하지 않았어.
날 찾아오는 것들을 죽였을 뿐이지. -
230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1:53안녕하세요?
-
23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23:51솔직히 말하자면
제 3자의 입장에선 불필요한 희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
살인자 양반네
검사면...
아 돌겠네 진짜 -
232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23:58아무튼 안녕합디다
-
233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5:08왜요? 아세요?
로비라는 건 참 상대하기 껄끄럽네요 -
234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5:29어지간하면 다 받아주고 있지만 말이죠.
-
23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26:21아니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그쪽은 대충 지금 로비 받아먹고 살아 숨쉬는 양반네인가 -
236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6:53음, 네.
좀 검은 쪽으로. -
237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28:18솔직하게 말하네
비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받아먹으면 뭐... 승진도 하고 그런가 -
238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28:44아니면 뭐 네쪽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으니 승진을 시켜주는 역할이거나
죄를 눈감아주거나 하는 건가 싶고 -
239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9:13빨리 총장 달고 싶은데 말이죠. 능구렁이같은 분들이 워낙 많아서...
-
240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29:40이것저것.
묵인도 하고 수사도 하고. -
241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31:28승진을 하고 돈도 벌면 얻는 게 대체 뭐지
뭐... 인맥?
존나 안전한? -
242 검사 (2BVdBlM/wA) 2020. 12. 25. 오전 4:31:59돈도 벌고, 권력도 생기고. 좋지 않습니까?
-
243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33:22딱히
애초에 비리랑 관련 없는 생애여서 그런지 그냥 개혁으로 털려버렸으면 좋겠다는 감상 -
244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33:54솔직히 권력욕은 진짜 이해가 안 되지만 말이야
-
245 무덤가의 재 (o58Y69Bwuc) 2020. 12. 25. 오전 4:35:53갔나
대충 널부러져 있을 곳이나 구하러 가야겠구만... -
24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8:47:48재미있-는- 대화방이네 -
-
247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8:51:38아침해가 떴군.
-
248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8:54:59응. 그쪽 세계는 아침해가 떴나보구나-
안녕~ 그쪽분은 이름을 뭐라고 부르면 될까-? -
249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01:20햇볕은 언제 쬐어도 적응이 안 되는 것이지.
지르니트라. 혹은 투반. -
250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06:07흐음. 투반씨는 햇볕을 싫어하는걸까-
혹시, 흡혈귀-? -
251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12:48흡혈귀? 아니. 그냥 햇빛에 민감한 거 뿐이야.
야행성 종족이라 태양을 볼 일이 없었어서. -
252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23:25아하하. 미안. 흡혈귀는 아니었구나- 야행성종족이라고 하면 흡혈귀가 먼저 떠올라서!
이쪽도 태양을 볼 일이 없는건 - 마찬가지지만- -
253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31:00다른 차원에서는 야행성 종족의 보편적인 인식이... 흡혈귀긴 하지.
그쪽도 야행성인가? -
254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31:58아-니. 나는 야행성은 아니야~ 말 그대로 볼 일이 없을 뿐~
이 쪽 세계의 별들은 아주 아주 오래전에 전부 죽어버렸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
255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35:52별들이 죽어?
스스로, 아니면 타의로? -
25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38:10글-쎄- 그것까진 나도 잘 모르겠네- 나는 사냥꾼이지 역사가가 아니거든-
아. 사냥꾼이라고 해도 그 야만적인 것들과 동일취급받고싶진 않지만! -
257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44:32다른 사냥꾼들을 야만적이라 생각하는 건가? 이유가 궁금하네.
-
258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48:24으응- 왜냐하면 그녀석들은 종적으로 나랑 다르고- 상종할수 없고-
예를들어 그쪽도 너의 동족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있으면, 싫어할 거잖아? -
259 zero (KCuRvgOFVk) 2020. 12. 25. 오전 9:50:19헤에, 신기한 톡방이네. 나가기도 안되고~ 버그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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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51:53동족을 사냥하는 게 이상한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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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chieftainZirnitra (IBA.tE2QGI) 2020. 12. 25. 오전 9:53:06버그일 수도 있지.
-
262 zero (fTVtmp12.k) 2020. 12. 25. 오전 9:53:43간만에 새로 산 폰인데, 버그라니 !! 이게 얼마짜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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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54:00안녕. 제로씨 - 처음뵙겠습니다-
나가지지도 않는건 버그라기보단~ 뭐랄까, 저주같네! 아하하.
으응- 그 쪽은 동족을 사냥하는 편이야? 뭐. 사람마다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증오스럽거든. 뻔뻔스럽게 나의 동족들을 살해하는 인간놈들이. -
264 zero (sO0CletFwU) 2020. 12. 25. 오전 9:56:01저주라니.. 그게 더 심한거 아니야!?!? 나같이 예쁘고 귀엽고 사랑받을만한 사람한테 저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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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57:01그래~ 예쁘고 귀엽고 사랑받을만한 ~ 제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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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zero (dCULF0SJZ6) 2020. 12. 25. 오전 9:57:37와, 저거 놀리는거 100%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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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9:59:06놀리는거 아냐~ 내가 얼마나 진실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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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9:59:25예쁘고 귀엽고 사랑받을 만해서 저주받은 걸수도 있지... 질투가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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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00:21익명의 이용자씨 안녕-
질투라. 질투만큼 추악하고 한심한 감정도 없다고 생각해! -
270 zero (7uVie2m3/M) 2020. 12. 25. 오전 10:00:51자기 입으로 진실된 사람이라는 사람들 중에 진짜는 거의 없던데 말이야~ 흥
뭐, 익명씨 말처럼 내가 질투를 살 정도로 엄청난 사람이기는 해~ 뭘 좀 아는구나~! -
271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03:25추악하고 한심하고 혐오스럽고 싸그리 밟아 터뜨려야 할 악한 감정이지. 특히 저주까지 이어졌다면.
... 그렇다고 여기가 저주와 연관된 건 아닌 것 같지만.
딱히. 그냥 일반론을 말한 것 뿐이야. 저주를 받은 것 같진 않으니 혹시라도 앞으로 그런 일 당하지 않게 처신 잘 해. -
272 카밀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05:15아하하~ 들켰나?그치만 나는 ~ 거짓말은 하지 않아 ~ 사실을 조금 숨길 뿐이지~ 뭐. 아닐수도 있고~
-
273 zero (WshkU6ISCg) 2020. 12. 25. 오전 10:05:24그치만 나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그런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은걸~
익명씨는 뭘 아는 것 같으니까 나중에 데이트라도 해줄게, 흔치 않은 기회다? -
274 zero (WshkU6ISCg) 2020. 12. 25. 오전 10:05:55와, 누가 들어도 의심 대박가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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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카밀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07:27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데이트같은거 막 해주는거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것치곤.. 쉬운 사람이네!
-
276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07:34아, 그래.
웬 데이트. 싫은데.
그럴 시간도 돈도 의향도 없어. -
277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08:02#아나나메실수
실톡에 카밀없음 카멜리아입니다 -
278 zero (K6GThgafDw) 2020. 12. 25. 오전 10:08:13언제라곤 말 안 했는걸~ 스케줄이 가득차있어서 언제일지는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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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zero (K6GThgafDw) 2020. 12. 25. 오전 10:08:46하아... 나도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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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09:21언제 하든 싫어.
내 일에 방해만 돼. -
281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09:53데이트하자 했다가 금방 싫다고 했다가 의견이 금방 바뀌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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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10:02보기좋게 차였네. 제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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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zero (ugbLGBiyYc) 2020. 12. 25. 오전 10:11:48정말, 뭐야!?!? 내가 해준다는데 저런 반응은!?!?!
진짜 어이없어!!!! 대박 짜증나!!!! -
284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13:50동백.
나보단 네가 말을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쟤한테 뭐라고 말 좀 해줘라. 오만함이 하늘을 찔러서 상대하기 귀찮을 것 같다고. -
28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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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16:06으응~ 하고 싶은 말은 직접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대. 제로씨~ -
287 zero (KCuRvgOFVk) 2020. 12. 25. 오전 10:16:32데이트 = 사귄다는 아니잖아??? 동백씨는 옛날 사람????
귀찮다니!!!! 사람을 뭘로 보고!! 야!!! -
288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18:04으응~ 데이트든 사귀는거든 뭐든~
사귀지도 않는데 데이트라면 더 귀찮고~ -
289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19:15돌려까는 듯 하면서 대놓고 까기는 나보다 네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저 사진도 그렇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도 알아야지.
귀찮은 사람으로 봤는데.
애초에 나와 만나고 싶다는 사람은 홰까닥 돈 놈들 뿐이라.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나이프를 휘두르는 놈하고 만나고 싶어? -
290 zero (LcJmJxpxGc) 2020. 12. 25. 오전 10:19:43동백씨는 옛날 사람이구나~ 뭐, 그럴 수 있지!!
요즘 트렌드는 엔조이라구 엔조이!! -
291 zero (LcJmJxpxGc) 2020. 12. 25. 오전 10:20:31내 한몸, 내가 지킬 줄 아니까 말이야! 나이프 정도는 상관없다구!!!
아무튼 나한테 너무한거 아냐, 다들!? -
292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21:18아하하. 칭찬 고마워~
제로씨의 사랑은 얕고 가볍구나- 아마 진정한 사랑같은건 한번도 해본적 없겠지- 불쌍해라~ 흑흑. -
293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22:01아, 그래.
어쨌든 싫어. 머리에 피나 말리고 다시 오든가. -
294 zero (oZr/49pW8c) 2020. 12. 25. 오전 10:22:41어차피 마음 주면 다 사라질테니까!!! 마음 줘봐야 나만 아파!!!
동백씨는 꽤나 좋게 살아온 모양이구나~ -
295 zero (oZr/49pW8c) 2020. 12. 25. 오전 10:22:56피 말리면 죽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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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23:27어라~ 제로씨는 의외로, 상처입는걸 두려워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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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24:50미라가 돼서 오면 나한테 살아남을 확률도 올라가지 않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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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zero (UiRXc8HhLw) 2020. 12. 25. 오전 10:24:59옆에서 지켜준다면서 손을 내밀었던 오빠도 지금은 말도 없이 사라진지 몇년 째인걸!!!!!
말로만 하는건 누가 못하겠어...!! 날 지키는 건 나뿐이야!! -
299 zero (UiRXc8HhLw) 2020. 12. 25. 오전 10:25:17익명씨 진짜 악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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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26:52저런. 저런~
오빠를 붙잡아 하나가 됐어야지- -
301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26:54그 사상은 좀 마음에 드는군. 그래, 세상은 혼자 사는 거야. 사람 믿지 마.
지금까지 내가 악질이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했는데 -
302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27:17하나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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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28:14응~
하나가 되는거야~
관심 있어? -
304 zero (/yVhCAcxRs) 2020. 12. 25. 오전 10:28:42오빠는 마법사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었는걸!!! 지 멋대로 사라지는 걸 뭔수로 잡겠어!!!
악질!!!!!!!!! -
305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29:10대답 여하에 따라 네 취급을 달리 할 거라는 점에선 관심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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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30:08귀도 안 간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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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zero (Pjd0QTX7Rc) 2020. 12. 25. 오전 10:31:04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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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31:25지금까진 어떤 취급이었는데~?
대단한 오빠분을 뒀었네- 그런 오빠에게 열등감을 느낀적은 없었어-? -
309 zero (KvQdNsaDVU) 2020. 12. 25. 오전 10:32:59그런적은 없는데! 나는 나대로 잘났으니까!!! 지금도 찾아내기만 하면 뺨을 날려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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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33:09ㅋㅋㅋ 힘내봐라 힘내~
아무 죄 없는 일반인 취급? -
311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33:38어디 있는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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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38:08그런가- 유감이야.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은~ 싫지 않은데~
뭐. 대답하자면... 나는 죽은 나와 하나가 되었어. 설명이 됐을까? -
313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39:13네가 내 입장이라면 설명이 되었을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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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48:30아하하. 미안. 미안~ 역시~ 설명이 부족한가-?
죽은 나는, 더 시티라는 곳에서 차별받는 종족이었어. 그 도시에선 비스트라고 하는 것들을 연료를 얻기 위해 죽이거든.
인간이었다가 변이해서 비스트가 되어버린 나는 도시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어. 정체를 들켜버린 나는 살해당했지.
한편 살아있던 나는 인간이었어. 내가 인간이 아니게 된 이후에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아꼈지.
슬픔에 잠긴 나는 시체를 끌어안고 울었어...그리고 마법과도 같은 기적이 일어난거야.
죽은 나는 살아있던 나와 뒤섞이기 시작했어. 나를 그릇으로 해서, 나를 내면에 구겨넣듯이. 그리고 마침내... 지금의 내가 되었지.
이 정도면, 괜찮으려나? -
31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전 10:50:27#나를 그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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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0:57:08방금 전보단 괜찮네.
.dice 1 2. = 1 -
317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1:00:09... 앞면.
적어도 자의로 자행한 건 아니었으니 악은 아니다, 라고 신께서 판단하셨군. 안심해라. 지금처럼 평범히 대해줄게.
시체를 먹고 태연히 움직이는 요괴는 꺼림칙하긴 하다만. 사정이 사정이니. -
318 Camelia (iPfm7rKDOM) 2020. 12. 25. 오전 11:03:41그런가-
글쎄. 평범히 대할지 말지 그쪽에서 멋대로 판단하고 정하는 거-?
그쪽은 요괴는 죽어야 한다고 생각해? -
319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1:09:56다른 건 몰라도 타인에 대한 자신의 태도는 자기가 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살 날이 늘어났다는데 그런 반응은 또 처음 보는군. ... 아. 어차피 죽이지도 못하나.
이기성은 악이다. 요괴의 대부분은 이기적이다. 따라서 요괴의 대부분은 죽여야 한다. 간단한 삼단논법이지. -
320 Camelia (YmZCFq2FgU) 2020. 12. 25. 오전 11:14:29그렇구나 - 무척 간단하고 단순한 판단방식이네-
내 쪽에서 그런 태도를 바라지 않는다면?
이를테면 너는 무고한 요괴를 학살하는 인간은 죄인이라고 생각해?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사냥 대상으로 규정하고 척살하는 도시는?
바로 어제까지 인간으로 존재했었던 요괴는?
이 곳의 사냥꾼들은 비스트를 사냥해. 죄 위에 세워진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죄를 거듭하는 거지.
그래서 나는, 이런 도시따윈 멸망해버려야 한다고 생각해. -
321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1:20:56그런가.
내 눈앞의 대상이 악한지 아닌지는 그 때가서 판단하면 될 일이지.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해. 나쁘다고 생각하면 죽이면 된다. 그게 요괴든 비스트든 인간이든 상관 없어.
내가 방금 전에 요괴는 이기적이라 죽어야 한다고 했지? 인간은 요괴완 달리 이타적이게 태어났지만 스스로 이기적으로 물들지. 그래서 나는 인간도 악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인다. 그게 끝이야.
도시가 악이라면 그걸 없애는 너는 선이겠지.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순간 악이 된다.
간단하고 단순하니까 편하지? 자기합리화 할 때도 도움 된다고. -
322 Camelia (gOOR8cWYdI) 2020. 12. 25. 오전 11:24:46그렇다면 무고한 사람의 기준은 뭐라고 생각해? 무고한 비스트를 죽인 인간은 무고할까? 도시에서 비스트를 척살하고 적대하라고 길렀으니 죄가 없다고 봐도 돼? 아니면 무고한 존재를 죽였으니 무고하지 않아?
이세상 모든 이들이 자신은 자기 나름대로 억울하다고 생각할걸-
뭐. 자기합리화하는게 좋다면... 말리진 않아!
어차피 너는 이 세계와 관계없는 존재기도 하니, 사이좋게 지내자? 한동안은 말이야. -
323 익명의 이용자 (c2y1Z9LYBI) 2020. 12. 25. 오전 11:31:14너는 뭔 놈의 철학자냐?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무는 게 수준급인데.
네 안에도 도덕법칙인지 뭔지 하는 게 있겠지. 걔한테 물어봐. 없으면 만들던가. 난 내 도덕법칙 원하는 대로 움직여서 말로 설명 못 해.
꼬투리 잡고 설명해달라 하는 게 자기 미워해달라고 떼쓰는 느낌이긴 한데. 뭐, 됐어. 나도 여기서 굳이굳이 싸우고싶진 않아. -
324 칼라일 (BxxdjPZbCs) 2020. 12. 25. 오후 12:11:40무슨 복잡한 얘기들을 하는지.
-
32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12:13:38안녕- 칼라일씨-
뭐. 별 거 아니야- -
326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7:45:09수많은 가능성에서 우리가 도달한 곳은 다른 특이점이 실패한 결과라는결까.
아 그래도 우리는 실패하지않았답니다. 적어도. -
32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7:54:1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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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7:57:12평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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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00:10평-안한데에~
지그음, 크리스마스 파티 비슷한 거어, 즐기고 있단다. -
330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03:55오래전 12월 25일에는 그런 행사가 있었던거같기도하네요.
없애버렸지만. -
33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08:30왜-에 없앴니?
-
332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11:45인간이 존재도 하지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쓸데없는 것에 믿음을 가지고 의지하는것은 불필요하거든요.
그런 믿음에서 비롯된 행사를 굳이 남겨놓을 이유는 없죠? -
33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14:36그렇구나-아
그럼 너언, 지금 뭐 하고 있니? -
334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17:13세상의 이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이해하시겠습니까?
-
335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18:39너어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거언. 알겠네에-
그런 일은 혼자 하는 걸까? -
336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19:42신이야?
-
337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21:11신보다는 악마에 가깝네요.
악마도 아니지만. -
338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22:07신도 악마도 인간도오, 아니구나아 너는.
흐음, 흐응. 뭐어, 아무렴 어떠니.
다들 저녁은 먹었을까? -
339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22:30저희가 저희 지칭을 '우리'라고 하는건 혼자는 아니죠.
정확히는 둘이면서 하나에요. -
340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22:35뭐야. 신이 아닌가.
그럼 관심 없어.
잘래. -
34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23:00왜 신이 아니며언 관심이 없을까.
신살자니? -
342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23:49나에게 질문한 거야?
나는 밥을 먹지 않았어. 먹는 게 좋을까? -
343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24:22결과적으로 신의 권한전체를 빼앗고 신을 죽였으니까
역할자체는 신과 다름없지만 저희는 한때 인간이었으니까요. -
344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24:25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에.
식사는, 하면 좋은 거니까아. 건강을 위해서언 -
345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24:31나는 신을 죽이지 않았어. 신을 왜 죽여? 죽일 수는 있어?
-
346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26:00신이 죽었으면 그건 신이 아니겠네. 아, 어쩜 이리 모순적이람.
건강.
그럼 안 먹을래. 건강 챙겨봤자 의미도 없을 것 같고. -
347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26:30너희들 같은건 만들지 말았어야했다라고 평하셨으니 저희는 신을 죽일 능력이 되었던가봅니다.
-
348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28:20그래. 잘됐네. 뿌듯하겠네.
-
349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29:04신의 권한을 왜 뺏었을까-?
왜 의미가 없니. 의미가 있지.
몸 움직일 정도는 되어야 뭐든 할 것 아니니? -
350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30:15Gott ist tot.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한 그 말은 결과적으로 인간이 초월적 존재에게 의지하는 것은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는 말이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
-
351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1:10생각할 수 있는 뇌만 멀쩡하다면 아무래도 좋아.
뇌가 죽어도 어차피 다시 살아날 텐데 무슨 상관이람. 아아, 그러고보니 너는 오랜만에 대화가 통하는 인간이네. 아니, 너는 인간이야? 신이야? 그 외의 무언가? -
352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1:48노예는 나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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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2:45나아, 나는 인간이란다.
그 생각을 잘 돌아가게 하려면, 뇌에 갈 영양소가 필요하잖니. 포도당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뭐어,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거라면. 아무래도 좋을 수도 있겠고 -
354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33:25누군가의 인생을 정해져있는대로 써내려가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삶의 전체가 누군가의 손안에 놀아난다는거잖아요? 그래서 죽였고 빼앗았습니다.
그게 우리의 이상이었으니까요. -
355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3:58인간을 노예적 존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어, 신의 권한을 뺏은 걸까-?
-
356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34:20노예라는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 인간이니까요.
그런 인간은 필요없습니다. -
35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4:37아하, 내가 한 발 늦게 봤네에. 그렇구나
-
358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5:14포도당이든 산소든 뭐든. 네 말대로 아무래도 좋지. 사소한 것들.
너도 자유의지를 깨우친 인간이라면 알지 않을까? 이 세계가 끝없이 반복하는 닫힌 차원이라는 걸. -
359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35:44신이 있을 시절의 저희 세상은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굴복하는 낙오된 쓰레기들과
의도적으로 세상을 전쟁으로 이끄는 탐욕스러운 쓰레기들밖에 없었으니까요. -
360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5:54입맛대로 고쳐간단 이야기구나아.
아, 와인 다 떨어졌네에 -
361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6:32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극복하는 존재인 거야?
그런데, 그렇게 스스로 내린 답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어? -
362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6:55글세, 닫힌 차원이라아....
나아, 술 좀 가지러 가야겠으니까. 바이바이야 -
363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7:05우리집에 와인 있는데 가져가. 나 안 먹어.
-
364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7:21바이바이.
-
36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37:51바이바이-
-
366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38:14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중요하지않습니다.
그렇게 바랬으니까 우리는. 그렇게 했을뿐입니다. -
367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8:22하이하이.
-
368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39:18나아, 술 약해서. 거의 포도주스 수준 아니며언, 그닥 좋은 꼴을 못 보인단다. 마음만 받을게?
-
369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39:27안녕-
우리는이라고 하는건 그 쪽은 복수-?
나도 나와 내가 합쳐진 형태지만, 나를 우리라고 하진 않는데- -
370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39:30흐응.
그렇구나. 이기적 동기라는 건 네가 쓰레기라고 평가한 개체들과 다를 바가 없네.
역시 넌 신이 아니었어. -
371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0:11노리노리가 내 마음을 가져갔구나. 알겠어. 그렇게 알고 있을게.
-
372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40:18모노크롬씨는 신을 찾고 있는거야-?
왜~? -
373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1:13답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너는 인간이야? 신이야? 아니면 그 외의 무언가? -
374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42:05으응 - 굳이 고르자면, 그 외라고 할 수 있겠네!
비스트라고 하는 존재야. 잘 부탁해? -
375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3:21비스트? 짐승? 모르겠네. 너도 오류가 난 객체야? 우리 세계에 말하는 동물이 있다는 건 처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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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44:09내가 '너희 세계의'존재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닐까-?
으응. 이 쪽 세계에는, 비스트라고 하는 생물이 있어. 몸에 좋은 에너지원인 핵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탐욕스러운 인간들에게 사냥당하지~ -
377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45:02제법 마음대로 지껄이시네요.
목적을 완전히 이루지도 못한 결함품한테는 특히나 그런식으로 정의당하는 일 자체가
무척이나 불쾌해요. -
378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45:19싸우는거야?
싸워라~ 싸워라 ~ -
379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5:19그 말은 너는 이 곳과 다른 세계에 사는 비스트라는 뜻이야?
...
영원히 2019년을 반복하지도 않고? -
380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45:58인간일적에 저희는 쌍둥이였지만 지금은 둘이면서 하나가 된거에요.
-
381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46:36퓨-전
벵쇼라는거어, 맛있구나아 -
382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7:31신의 의의도 모르면서 이기심에 이기적인 타 개체를 죽였다고 하는 개체한테 불쾌하다고 들어도 당황 외에는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어.
-
383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48:08상당히 빨리 다녀왔네. 더 오래 걸릴줄 알았어.
-
384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48:49남의 인생을 가지고노는 존재는 없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내 의지가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써내려가는 이야기뿐이라면 그건 노예라는것도 무척이나 긍정적인 발언이에요.
단순히 그건 장난감이니까. -
385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49:33물론 - 애초에 여기는 2019년이 아니고 -
쌍둥이였는데 하나가 된건가- 그러면 나와도 생성원리가 비슷한걸-
벵쇼-? 으. 술은 싫어 - -
386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51:48언니였던 저는 모든 전쟁의 끝에서 결국목숨을 잃었기에 모든것을 인수인계한 동생이었던 제가, 모든 목적을 이룬다음에 하나로서 수복했어요.
-
387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52:41와아. 해피엔딩~
나는 사랑하는 연인인 나와 하나가 되었어 ~ -
388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52:59네 그 발언에는 동의하지만.
그렇지만 자의로 인간을 방해하는 건 신이 아니야. 신이라고 자칭하는 누군가의 창조물일 뿐이지. 어차피 그 쪽이나 나나 손짓 한 번에 사라질 존재인 건 비슷한걸.
부럽네. 이 지옥에서 사는 게 아니라니.
나를 그 쪽에 데려가줄 수 있어? -
389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53:35이 곳에선 요즘 누군가와 하나가 되는 게 유행이야?
-
390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54:26데려가주는건 딱히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
네가 찾고 싶은 답이라는건 어떤거야 - ?
#차원이동하려 하면 닫힌차원이라 못가겠죠? -
391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55:01몰랐어-?
모노크롬씨도 빨리 누군가와 하나가 되도록 해 - 혼자는 외롭잖아 - -
392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56:07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카멜리아가 차원벽을 찢는 힘이 없는 이상은... 0.<♥ -
393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8:56:36하나가 될만한 사람이 없는데 어떡하지.
-
394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57:33나는 나 자신으로도 족한데
이 곳의 다른 아이들은 그렇지 않나 보구나아 -
395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8:57:45저희가 정의하는 신인 한 차원의 관리자와 절대적인 의미의 전지전능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며 이치를 만들어가는 의미의 신과는 무척이나 의미가 동떨어질거에요.
정확하게 말하면 저희는 이 차원을 만든 존재를 없앤거에요.
살아가는 세상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차원은 무수히많고 차원을 만드는 존재도 무수히 많다는건 뒤늦게 저도 알았죠. -
396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57:52심오한 주제네 -
그러게. 인간이란 대체 뭘까?
모노크롬씨는 인간을 좋아하는 편?
그러면 영영 혼자일수밖에 -
-
397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8:59:16오. M.T씨는 스케일 큰 일을 했네! 부러운걸.
안녕. 노리기리씨 -
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은 나 뿐이라면, 나와 내가 하나가 되면 외롭지 않은거야?
영원히 함께야.
그리고 그 쪽 세계는 아무래도 막혀있는 모양이야-
넘어갈수가 없어. 유감이네 - -
398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8:59:38노리노리란다
-
399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9:00:11미안 - 헷갈렸어-
내가 시력이 나빠서 좀 이해해줘 - -
400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9:01:02괜찮단다. 잘못 부를수도 있는 것 아니겠니? 신경쓰지 않아.
-
401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02:31동생이었던 저, 엘리자베스는 대단하지않아요. 언니였던 저, 패트리샤가 대단했습니다.
-
402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9:03:12그럼 노리노리가 나랑 하나가 되어볼래?
여기서 짝이 없는 게 너와 나 둘이네.
차원을 만든다는 자칭 신보다 더 상위의 존재가 있지 않을까? 그 신들이 움직이는 법칙을 만들어내는 더 상위의 로고스가 존재하지 않을까?
만약 그게 실존한다면 넌 그것도 부술 거야?
나에게 되물어봤자 나는 대답을 해줄 수 없어. 나는 신이 아니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 하지만 나는 인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차원이 막혀있다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쪽으로 올 수 없다는 건 유감이야... 겨우 편해지나 싶었는데. -
403 Camelia (4Y.8Ocu8.Q) 2020. 12. 25. 오후 9:03:36노리노리씨는 - 너그럽구나 -
그렇다곤 해도 둘다 M.T.씨잖아 - ? 엘리자베스씨는 패트리샤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모양이구나 - -
404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9:05:12그을세에, 너그럽다기보단. 아무 생각이 없는 것에 더 가깝지만 말이야.
아하하... 그건 좀. -
405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9:06:22거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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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9:06:57난 내 자신이 좋으니까, 말이야.
-
407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08:12실존하지않는 것을 있다고 믿는건 로고스가 아니라 파토스의 영역이에요.
외우주로부터 온 불쾌한 존재들과 현실을 만든 관리자는 물론 강력하지만 당신이 바라는 이상의 신은 말하건데 저는 부정하겠습니다. -
408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12:39동생이던 저는 언니인 저를 연모하고 사랑할수밖에 없어요 누구도 인정해주지않았던 세상에서 동생이던 저를 인정해준건 언니였던 저뿐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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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9:13:29평행선이라는 거구나. 알겠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긴 힘들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그만둘까. -
410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15:52그거야 당신이 찾고자하는 건 신이 아니라 모든 만물이 동작하는 이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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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9:17:10그게 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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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22:41당신이 그런 단어를 고집한다면 뭐 그렇게하는건 말리지않겠지만 저는 그걸 이치라고만 생각합니다. 그건 존재로서 사유하는것이 아니라 개념일뿐이에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선을 그어놓았어요.
-
413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9:23:18개념. 과 신. 인가아...
졸리네에.. -
414 Monochrome (c2y1Z9LYBI) 2020. 12. 25. 오후 9:27:05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모처럼 생각이 맞는 인간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졸린 이야기이긴 해. 졸리면 자도 돼.
시험범위 세 문제는 놓치겠지만. -
415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27:16크게 실용성없는 철학적인 논쟁에 가까우니까요.
-
416 M.T. (Xs63xWG4l.) 2020. 12. 25. 오후 9:29:59인간이었때에도 저희는 공감받기 힘들었으니까요. 취지는 일리가 있을지라도 실행하는것과 결과는 공감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았어요.
-
417 노리노리 (z.gxd40CWI) 2020. 12. 25. 오후 9:39:33나아는 학교 다닌적 없어서 시험도 본 적 없단다
-
418 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24:43내가 어디에 도착한 걸까 응
오랜만인 얼굴인지 새 얼굴인지 모르겠어 안녕 안녕안녕 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 -
419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35:53안녕?
-
420 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38:50안녕 안녕 안녕
나는 내 나의 나
조금 아프네 음 너 무엇 해? 무엇 해? 무엇 해? -
421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40:17아프니? 어째서?
나는 너와 이야기하고 있단다, 작은 아이야.
온전히 그것에 집중하려 하고 있지. -
422 Haze (VNfV5mrFzY) 2020. 12. 25. 오후 11:42:32응 안녕? 반가워. 너는 요새 어떻게 지내고 있니?
-
423 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42:33모르겠어 음
왜 아프지? 왜? 몰라 안 아파 아파 아파? 아프게 해
이야기해? 이야기해? 이야기하는 거 좋아해? 듣는 거 좋아?
나 작은 아이 아니야 나는 나 나... 나 -
424 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43:02안녕 안녕 안녕 잘 지내 힘들어 오늘도 즐거웠어
-
425 Haze (VNfV5mrFzY) 2020. 12. 25. 오후 11:45:14잘 지낸다니 다행이야.
힘들어? 괜찮니?
즐거웠어? 무슨일이 있었어? -
426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46:04안녕?
나는 요즘... 꽤 평온히 지내고 있단다. 너는?
머릿속 목소리 중 특정 하나를 정해 그것에만 귀 기울이는 것은 어떠하니,
너는 내면의 정리가 필요해 보이기도 하니 말이야. -
427 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46:43그 어
기다
려
봐 -
428 Haze (VNfV5mrFzY) 2020. 12. 25. 오후 11:48:18잘 지내고 있나보네. 다행이야. 나도 잘 지내고 있어.
루이나라고 불러도 될까?
응. 기다릴게. -
429 D-4V-3-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48:50쉽지는
않은 작업인데 말이지
아픈걸 여전히 아프고... 매몰당하는 것 같아
매몰
이 정도면 괜찮을거야 -
430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49:00얼마든지.
-
431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49:53너 원하는 대로 부르려무나. 이름은 결국 호칭일 뿐이니까.
너는 누구니?
무엇에 매몰당하길래? -
432 D-4V-3-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50:54다른 이들의
원망
모든 것
지금은 괜찮아
아마
여기는 그래서 무엇 아니 아는 곳인데 모르는 사람들이네
아닌가
아니야?
아닌가...? -
433 Haze (VNfV5mrFzY) 2020. 12. 25. 오후 11:52:09안녕 D-4V-3-500453, 반가워. 내가 너를 뭐라고 부르면 될까?
루이나라고 불러도 된다는 이야기니?
누구냐고 하는건 이름을 묻는거야? -
434 D-4V-3-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53:40응?
나
는 데이브
야
루이나
헤이즈
본 적 없는 이름들 투성이네 -
435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54:11원망은 결국 그림자에 불과하지 않던?
그리고 네가 누군지 모르니 내가 너를 알고 있는지 확답을 못 주겠구나.
너는 누구니?
그래, 그렇게 불러도 좋아.
이름은 결국 호칭일 뿐이라고 했었지.
네가 무슨 세계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던 거란다. -
436 D-4V-3-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55:47그게 그림자가 된다면 난 결국 그림자야
안돼
안돼 존재해야해 -
437 ruīna (I/a2F8GZgI) 2020. 12. 25. 오후 11:56:55너는 누군가의 원망이니?
-
438 아마란스 (zJ.KBrLz4w) 2020. 12. 25. 오후 11:57:44호오. 이것은 신기하구나.
-
439 D-4V-3-500453 (o58Y69Bwuc) 2020. 12. 25. 오후 11:58:05아마
도?
아니 나는 나야 시끄러워
신기해? -
440 Haze (VNfV5mrFzY) 2020. 12. 25. 오후 11:58:35응. 반가워 데이브. 난 헤이즈야.
하지만 이름은 누군가를 부른다는것에 있어 중요하지 않을까?
역할이면 직업을 묻는거니?
나는 그냥 사무직 일을 하고 있어. 평범하고... 정상적이지. -
441 아마란스 (zJ.KBrLz4w) 2020. 12. 25. 오후 11:59:24신기하지. 이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니.
자네들은 누구인가? -
44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00:01안녕
헤이즈
평범하고정상적인곳에 사는 걸까 응?
아 아잠깐 만조금 더 정리 해야 해 기다려 줘 -
443 ruīna (jVGoS31./s) 2020. 12. 26. 오전 12:00:59신기하니?
하지만 방금 전에는 원망과 너를 동일시하지 않았어?
불안정하구나, 그렇지?
누군가를 부르는 것에 지나지 않지. 그러니 우리 둘만 알아듣는 기호 정도에서 끝나도 된단다.
사무직이라면 어디에서 근무하는? -
44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전 12:01:40신기하구나.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살아가며 이계의 목소리가 들린 것은 처음인지라. -
445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03:33안녕 아마란스. 만나서 반가워. 나는 헤이즈라고 해
응. 맞아 데이브. 다들 그렇게 사는 그런곳에 살고있어.
애칭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까 루이나?
출판업에서 근무하고 있어. 정확히는 광고지를 만드는곳이야. -
446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전 12:04:40반갑구나 헤이즈여. 나는 아마란스라네. 예전에는 다른 이름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불러주게나.
-
447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08:52...아아아아아아.
역시, 멍청이들이 알아서 터져나가는걸 보는건 기분이 좋네! -
448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08:53응. 알겠어 아마란스. 다른 이름이 있었다는건 개명을 한거니?
-
449 ruīna (jVGoS31./s) 2020. 12. 26. 오전 12:12:21편한 대로 생각해도 좋아, 작은 아이야.
크리스마스니까... 오늘은 쉬었겠구나.
일은 즐겁니?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길래?
멍청이들? -
450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12:49안녕 카멜리아. 만나서 반가워. 난 헤이즈 라고해.
게임이라도 하는 중이니? -
451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13:59어라. 소리, 켜져있었네. 아무것도! 그런게 있어. 내 동족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학살자들.
그녀석들이 비명과 통곡이 나를 위한 최고의 자장가야.
그래서, 다들, 좋은 하루 보냈어-? -
452 ruīna (jVGoS31./s) 2020. 12. 26. 오전 12:14:36네 동족이 누구길래?
나는 평소같은 하루를 보냈단다. 크리스마스치고는 퍽 잔잔했지. -
453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15:59내 동족이 누군지에 따라 나에 대한 판단을 다르게 할거야-?
-
454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16:31응. 오늘은 법정 휴일이니까 쉬었어. 그래서 카페에 가거나 영화를 봤지.
루이나는 오늘 뭘했니?
일은 즐거워. 좀 힘들기도 하지만 그건 다들 그러는거니까.
응. 좋은하루 보냈어 카멜리아.
비명과 통곡. 취향이 특이하구나. -
455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18:54특이한 취향일까. 하지만 너도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다면, 그런걸 좋아하게 될거야!
비명 속에 묻혀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그 주체가 누군지라도 정할 수 있어야지.
영화라, 어떤 영화-? -
456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21:22나는 그런 취향이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서 잘 모르겠어. 미안해.
영화는 로맨스 영화였어. 남자랑 여자가 나와서, 연애를 하는 내용의 평범한 영화. -
457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22:13으응 - 정말 평범하네 - 하지만, 사랑은 좋은거야!
사과하는거야-? 헤이즈씨가 나에게 잘못한게 있는것도 아니잖아-? -
45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24:56다시 왔어
당분간은 대화하기 괜찮을거야
아마 아마
나는 누군가의 원망이었지만 이제 그 누군가를 집어삼켰지
그 누군가는 이제 없어 그냥 이제 나야
참 찾아가고 싶은 곳이네 -
459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25:05응. 사랑은 종교에서마저도 강조할정도로 보편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이니까.
가볍게 사과하는건 대화를 할 때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화법이잖니? -
460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26:13좋아하지도 않는 누군가를 집어삼키다니, 안타까운 일이네-
그래도 이제, 원망도 그 대상도 네 안에 있어.
잘 합의해봐-? -
46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27:01합의할 건 다 죽였으니까 괜찮아
없어 이제 -
462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28:09그렇지만 너무 남발하면 자존감이 낮고 자신이 없어보여-
심하게는, 정말 미안해서 말한다기보단 이후 곤란해질 상황이 걱정돼서 우선 내뱉는것 처럼 보이고-?
뭐. 헤이즈씨는 착한 사람인걸로 받아들여줄게- -
463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전 12:29:05그렇다면 걱정할것 없겠네!
-
464 Haze (kPbzzbW6Xc) 2020. 12. 26. 오전 12:32:04응. 어서와 데이브
그래보여?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고치도록 할게. 알려줘서 고마워 카멜리아. -
46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34:03다시 안녕
그래 걱정할 상황은 없어 나한테 -
46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07:59대화 연습 할래
말 오랜만에 조리있게 하는 건 어려워
안녕
반가워?
처음 보는 사람 누구야? 너 누구? -
467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08:55여긴 또 뭐야.
-
46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11:24여기는 톡방이지
톡방이고 다른 사람과 대화해
다른 차원에서
넌 누구야? -
469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13:54이게 뭔....
넌 누군데?
사람의 신원을 물을래면 그전에 네가 누군지 밝혀야지. -
47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15:22대화 순서 그렇게 되는거야?
응 그러면 나는 데이브야
나는
말했으니까 이제 말해 -
471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17:05난 그냥...카산드라라고 불러.
너 닉네임이 엄청...복잡하네.
무슨 일련번호같은 거야? -
47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18:41카산드라
알았어
다음 대화는 오늘 뭐 했어? 라는 질문
하는 거 맞아?
일렬번호 옛날에 있던 곳에서 나에게 부여했어
이제 내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게 이거 뿐이야
전부 없어져서 -
473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20:31그러니까
보통의 대화 순서를 물어보는 거야?
때마다 다르지.
그래도 무난한 건 오늘 하루 어땠어?
아니면 오늘 하루 뭐했어?
그런거지만.
...어쩌다 전부 사라졌는데? -
47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2:29응
대화 오랜만에 조금?
제대로 해 지금여기
그래서 맥락을 조금 헤매
오늘 하루 어땠어?
뭐 했어?
내가 다 죽여서 없어졌어 -
475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24:09나는 그냥저냥.
그냥 세계 순찰하고 별일 없는지 확인하고...
소설도 좀 읽고 그랬었어.
낮잠도 자고.
너는?
?
뭐?
죽였어?
어쩌다가? 아니, 왜? -
47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28:04관리자?
나는 조금 쉬었어
그리고 음
잠깐 다른 시끄러운 거 정리했어
소설 재미있어?
이야기 좋아해?
거기 있으면 어차피 내가
내가 있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는걸
이미 내가 먼저 없는 사람이 돼서 -
477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35:17관리자면 세피라?
아니, 난 오히려 걜 죽였었는데.
시끄러운 거 뭐?
소설 좋아해.
어떤 건 현실을 잠시 잊기에 딱 좋을 정도니까.
??
좀...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어? -
478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36:18안녀엉 안녕
-
479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38:00안녕, 노리노리.
-
480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39:20안녀엉
늦은 저녁이란다아, 잠 안 자는 걸까? -
48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40:10죽였구나
죽였구나 너 나랑 똑같네
시끄러운 거
음
내가 죽인 사람들이 나한테 탓하는 거
아니면 다른 사람도 죽여놓자고 하는 거 이런 기타 등등 그런 거
시끄러워 전부 다
소설도 뉴스도 결국 설계한 자 입장에선 다 소설 속 소설일 테지
그래도 재미있기는 해
응
어떻게 풀어서 설명하지
일단 사회에서 내가 죽었어
기록이 없어졌어
그리고 누가 날 이런 일렬번호 가득하게 채우는 재단같은 곳에 쑤셔박았어
나...? 그래서 일단... 일단? 일단 그때는 내가 주도권이 없어서 응
주도권을 잡은 다음에 죽였어 보이는 대로
그렇게 하면 내가 다시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48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40:46안녕
오늘 뭐 했어?
너는 누구야?
지금은 새벽이지 -
483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42:34오늘은, 크리스마스 파티 비슷한 걸 했단다. 그리고오, 와인 잔뜩 마시다가- 곯아떨어졌구, 그리고오 지금 일어났고 말이지.
새벽이란다. 1시 42분. -
48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43:29그렇지 새벽이지
재미있어?
애매한 시간대에 일어났네
축하해 -
485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44:26거긴 저녁이야?
여긴...거의 새벽인데.
잠은 딱히 안자도 되고
잠도 안와서.
그쪽은?
?뭐냐
너도 클리파야?
....죽였구나.
보이는대로라면 무고한 이들도 있었겠네, 그렇지?
아무나 잡아죽인 거야? -
486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46:49오, 크리스마스 파티 좋지.
잘 놀았어? -
487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47:01어차피, 내일은 주말이잖니? 그래서 조금 있다가,다시 잘 생각이란다.
파티를 물어보는거니? 그거라면, 으응 그래. 당연히 재미있단다. 동기끼리 모일 일은 흔치 않으니까 말이야.
여긴 저녁은 아니란다. 새벽이지. 난 으음, 자다가 깬 것에 더 가깝겠지?
잠 안오더라도 눈은 감고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단다. 피로를 없애는데엔, 수면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까. -
48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48:01아마 클리파일 거야
아마도 그렇겠지
무고한 이들을 내가 살펴야 해?
당장 내
나의 존재 증명하기도 어려웠는데 그것들은 도와주지도 않는걸 -
489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48:14그으렇긴 하지만
애초에 잘 필요조차 없는 신체인걸.
이걸 신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동기들끼리 모여서 파티했구나.
즐거웠겠네.
오랜만에 이야기도 많이들 나눴어? -
49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49:22너희의 문장을 보고 공부하고 있어
조금 옛날 생각도 나네
뭐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
왜 다들 이리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걸까 -
491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50:12이야기-라고 해봤자, 일 이야기나, 후배들 이야기나, 신입이 어땠다거나아.. 뭐 그런 것들 뿐이지만-
즐거웠지이. 으응. 지금은 다들 자고 있지마안, 한 명쯤 깨워서 마저 마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 -
492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50:56사회에서의 네가 죽었다는 간 기록과
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이
사라졌다는 소리 아니야?
그렇다면 너는 너 자신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지 않았어?
주도권이 없는 것과 너의 존재를 증명하는 건 다ㄹ
...애초에 정신이 깨져나간 것같은
녀석한테 이런걸 이야기하는 것도 이상한가. -
493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52:44있지
나는
이 몸뚱이에 원래 있던 나비같은 놈은 내가 잡아먹었어
다중인격의 말로야
내 근간이 그 자식의 모든 마찰과 악의에서 비롯되는 것을 어찌 하나 원망스럽네 정말 -
494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53:31원래 세상은 그래.
뭔 개같은 일이 일어나도
나머지는 평화롭지.
즐거웠다니 다행이네.
포근포근한 이야기다야.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았고? -
49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53:55행복하고 평화로우니까,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내는게 아닐까 싶네. 말장난 같아졌지만. 으응.
몸의 본 주인을 먹어치웠다는 걸까? -
49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1:55:01왜일까
그런 평화로움은 적어도 나에게 조금 왔으면 좋았을텐데
왜
한순간도
나도 그 녀석이고 그 녀석도 결국 나야 -
497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1:57:36세상은 불공평한 법이지.
내가 괴물을 죽이고 있을 때도
사람들은 진실 하나 모르고
즐겁게 살고나 있더만. -
498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1:58:09선무울.. 선물은 안 받았단다. 나는, 으응. 받기보다는 주는 입장에 더 가까워서 말이지.
후배들이 간식을 나눠준 것도, 선물이라면 선물 아닐까 싶어. 너희에게도 좀 주고 싶구나. 가능하다면 말이야.
평화롭지 못한 삶을 살았니?
무어, 다중인격이라 했으니.. 그리 말해도 맞는 말이겠구나. -
49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00:57그래서 그냥 전부 죽였을 뿐인데
응...
나한테도 좀 그 평화로움 나눠주지 그랬어
선물?
선물은 약속으로 받고자 해
날 기억해줘 -
500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02:16언 받았어?
으응, 그래도 받고 싶은 선물 정도는 았지 않아?
난....괜찮아.
딱히 가지고 싶은 것도 없고.
하지만 모두를 죽이면
너도 외로워질텐데, 데이브. -
501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03:05나야, 하는 일이 기록이니. 인연 기억하는 것정도는 어렵지 않단다.
정녕 그거면 괜찮니? -
50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03:15그냥 계속 죽이다보면 언젠가는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아니면 적어도 나를 미친 듯이 싫어해서 날 기억하려고 하는 사람도 나타나겠지
그치? -
503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03:30그거면 돼
잊으면 안돼 -
504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04:37받고 싶은 선물이라..
4달치 엔케팔린.. 이 좋겠지마안, 뭐어. 지금은 달달한 핫초코 정도밖에 생각나질 않는구나.
가지고 싶은게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마안. 으응, 아쉽네 -
505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04:47...그러면 내가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하면?
-
506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05:32[차원택배-노리노리-달달한 핫초코 한잔]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엔케팔린은 내 쪽엔 없어서 무리지만... -
507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07:58으응, 괜찮단다. 나아 있지, 엔케팔린 금지당한 거거든.
그래서 참는 중이란다. 제정신으로 있는 연습 중이기도 하고 말이야.
선물 고맙구나. 허공에서.. 꼭 W사의 택배 같네. 잘 마실게. 메리 크리스마스. -
50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08:35들어줄거야?
그래도 기다려봐 어디서부터 해야 할 지 잊어버렸어 조금 기다려
기다려 알았어?
기다려
나는 데이브야
(사진, 검은 머리카락이 곱슬거린다. 새파란 눈동자가 형형하고, 군데 군데 상처인지 피인지 모를 것들이 얼굴과 상반신 옷에 얼룩져 있다. 아무래도 안쪽에 받쳐 입은 건... 실험체나 입을 법 한 병원복 같다. 일렬번호가 그 병원복 안에 흐릿하게 써 있다.)
나야 -
509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09:10내가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더이상 누군가를 죽이지 않을 거니?
그것 만자 답해줘. -
510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09:44너어, 그거어, 피니?
-
51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10:33피야
아니면 내 상처인가?
글쎄
누군가가 죽는 게 싫어?
왜 싫은 거야 -
512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11:26치료제같은거어, 보내 줄까? 네가 괜찮다면 말이야.
-
513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11:48네가 더이상 누군가를 죽이지 않는다 하면,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줄게.
나는 단지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게 싫을 뿐이야. -
51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16:07?
왜?
왜 보내주려고 해?
그건 장담 못 하겠는데
내가 시끄럽다고 한 것들이 나만 죽기 억울하다고 휘두를 지도 몰라? -
51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16:46그을세, 별다른 이유는 없단다. 그냥? 이지.
-
51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17:15어떻게해야 했더라 이럴 땐
그냥 받는다였던 것 같아 -
517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18:08그렇다면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신,
아무도 없는 빈 차원에서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겠니? -
51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18:58그건 상관 없어
두서 없이 나올 것 같은데 큰일인걸
그래도 아까보단 말 하는 솜씨가 좋아졌지만 아마 -
519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19:27[차원 택배 - 데이브한테 상처 치료제 이것저것. 붕대나 소독약도 같이 있다]
그래, 성의 받아줘서 고마워. 거절하면 조금 마음 아팠을지도 모르겠네. 아마도지만. 으응 -
520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20:00좋아, 계약 성립인 걸로 치자.
지금 찾아가도 괜찮을까?
그리고
[차원택배-D-4V-3-500453-푸른 불새의 깃털]
내가 찾을 수 있도록 이걸 가지고 있으렴. -
52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20:04일단 써 볼게
거절한 것도 재미있었겠어 -
52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20:57불새 민담이라도 해 주려는 건지 뭔지는 몰라도 알았어
-
523 Frantic (y0PpK2JBIs) 2020. 12. 26. 오전 2:21:44그게 내 거라서.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어.
어쨌거나 조금 후에 봐. -
524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21:56아하하
너무해라 -
52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23:00그래 좀 있다 봐
재미있게 놀았다며
이정도의 마음 아픔 정도는 좀 견뎌볼 법 하잖아 -
526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26:24뭐어, 그래. 그 정도야 견뎌볼 수 있지마안, 그래도 이왕 받았으니. 으응. 잘 써줬으면 좋겠어
-
52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28:11그래도 나 기억해주기로 했으니까
잘 썼어
이거 봐
(사진, 반창고가 달라붙은 아까의 청년이다.) -
528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전 2:29:04그으래. 잘 했단다. 없는 것보단 훠얼씬, 으응. 나아 보이니까.
난 슬슬 자러 가야겠어. 데이브..라고 했었니? 너도 잘 자렴 -
529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30:38빌어먹을, 자다 깼잖아.
-
53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31:49그래
잘 가
잊으면 죽여버릴거야
새로운 사람이네
안녕?
너는 누구야? -
531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32:48나.
그러게. 나는 뭘까.
넌 누군데? -
53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34:20나는 데이브야
그리고 클리파라는데 일단 신을 죽이면 그렇다네
이제 말했어
넌 누구야? -
533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39:39만나서 반갑네. 나도 신을 죽였어.
난 칼라일이야. -
534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40:23그래서 거기는, 신을 죽였더니 어떻게 됐지?
-
53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45:47죽이고...
다 죽였는데 그냥
왜? -
536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46:59크흡
그거 굉장히 마음에 드네.
좋아, 어울려. 나도 마찬가지거든. -
53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47:39어울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방감은 들어
어차피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을 사람들 -
538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49:30맞아, 맞는 말이야.
대의를 깨닫지 못하는 나약한 녀석들이잖아.
죽어 마땅하지. 그렇지? -
53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51:07대의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해해주지도 않을 거라면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네
왜 본인들만 평화로운지도 잘 모르겠어 -
540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52:36마음에 드네, 너.
궐련 줄까? -
54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53:03담배?
...좋은 추억이 없어서 별로 -
54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53:59저런. 한대 피우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말이지.
특별한 잎으로 만들어서 기분도 훨씬 좋아진다고. -
543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55:45그러면 한 번만 해 볼까
아무렴 상관은 없을 것도 같네 -
544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2:56:40[차원택배-데이브에게 수제궐련 다섯개비]
쭉 들이켜 쭉
금세 나른해지면서 편해질거야 -
54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2:58:21이거 뭘로 만든 거야?
으으음
오랜만에 쉬고 있는데 좀 더 편해지는 것 같아 -
546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00:20마수 서식지의 잎으로 만들었지.
일반 담뱃잎 따위와는 전혀 다르다고. -
54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02:09좋아
ㅇ음 좋아...
조금 콜록거리긴 했는데 원래 그런 거겠지
응 -
548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04:19처음에나 그렇지 곧 익숙해질 거야.
뭐든지 익숙해지면 편하지. -
54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05:27멍하고 몽ㄹ롱해
흐
고양감이라는 게 이런 건가 -
550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07:08그렇지. 그거야.
몇번 하다보면 귀찮은건 싹다 잊게 될거야.
몇개 더 줄까? -
55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08:40좋아
난 상관 없어
호의라는 걸 오랜만에 맛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만 빼면 -
55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10:49[차원택배-데이브에게 궐련 10개비]
저런, 어지간히 안타까운 녀석이군.
하긴 나도 호의를 맛본지는 꽤 됐어.
이제는 누가 잘해준다고 하는게 더 거부감이 들 것 같네. -
553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12:26아하하하하하하
그렇지 솔직히 지금 이것도 모르겠어
꿈이 아니라는 건 아는데 말이야 -
554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14:07아무도 신경쓰지 않잖아.
그냥 늘어져있자고.
푹 쉬자. -
555 W&B (gRcLZF4iZg) 2020. 12. 26. 오전 3:14:19안녕하세요!
-
55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14:52좋아...
...오랜만에 조용하고 시끄럽지 않아
두통도 없고...
이 상태로 그냥 잠들었으면 좋겠어... -
557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14:53누군진 몰라도 일단 안녕.
-
558 W&B (gRcLZF4iZg) 2020. 12. 26. 오전 3:16:07일해. 아니, 잠깐 쉬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일이 있다면 먼저 해야지. 으음...
-
559 W&B (gRcLZF4iZg) 2020. 12. 26. 오전 3:16:21그래, 안녕.
-
56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전 3:17:06안녕
넌 둘로 나뉘었구나?
이쪽은 일단 손님이 나중에 온다고 했으니까...
준비하러 가볼게 궐련은 잘 받아갈게 -
561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17:29그 기분 알지.
잠들 때까지 계속 피우자.
마약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니까. -
56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전 3:18:09잘가라-
나도 이러다 잠들지 모르겠군. -
563 W&B (gRcLZF4iZg) 2020. 12. 26. 오전 3:20:08난 다시 합쳐졌어. 완벽히 합쳐진 건 아니잖아. 그래도 둘 다 깨어있단 점에서 의의를 두지 않을래? 글쎄. 그래봤자 쓰잘데기 없지 않나.
-
564 W&B (gRcLZF4iZg) 2020. 12. 26. 오전 3:20:44잘 가~.
마약은 몸에 좋지 않아! -
56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19:34평생동안 염원하던 목표를 이룬 뒤에는 무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
566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20:17무엇이든 하면 되겠지. 그렇지 않는가.
-
567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22:30그 무엇이든을 모르겠는데.
지금부터 고민하는 건 시기상조일진 몰라도. -
56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25:28간단하지. 그대가 원하는, 혹은 원했던 것. 그런 것이 없다면 주변의 이가 원하는 것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무슨 일이길래 그런가? -
569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26:52그러네. 그 염원이 뭐였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
-
570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28:29안녀엉
-
57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28:52딱히 주변 사람도 없고. 원했던 것...도 목표를 이룬 뒤라면 없을 것 같고. 그런가. 간단한 건가.
별건 아니고. 그냥. 이대로 가면 요괴가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죽어야 하나하고 고민하다가. 사실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말재주가 없는 바람에 아무 얘기나 꺼낸 거. -
57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29:43미친놈 하나 죽이는 거였지. 슬슬 꼬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안녕 -
573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29:48요괴가 되는 건 싫어-?
나는 단지 살아남는 것도 꽤 멋진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 -
57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30:22어서오게나 카멜리아, 노리여
-
57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0:38다들 좋은 저녁이란다.
밥은 먹었니 다들? -
576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31:20안녕-
유감스럽게도, 밥은 아직이야- 오늘은 끌리는 게 없네 - -
577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1:31싫어. 오래 사는 것도 싫고 제 잇속만 따질 줄 아는 놈들이 되는 게 싫어.
그냥 빨리 지옥에 가고 싶은데. -
57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31:46요괴가 되면 안 되나?
-
579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32:20그렇다면 요괴가 되는 것이 싫다면 되지 않을 방법을 찾으면 되겠군
-
58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2:37밥...
안 먹었나? 가물가물한 걸 보니 안 먹은 것 같은데. 뭐어 배고파지면 알아서 챙겨 먹겠지. -
581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2:48아직이구나아, 나아. 지금 해장국 느낌으로, 짬뽕 끓이고 있는데. 한 그릇 보내줄까? 카밀 네가 좋다면 말이야.
-
58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3:39그렇다고 내 소문 내고 다니는 사람들을 다 죽일 수는 없잖아... 아무 죄도 안 저질렀는데.
소문에서 요괴가 태어나는 법이니까. -
58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4:47해장국...
술도 먹는구나. 연 없는 이미지인데. -
584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34:52어라. 나에게 보내주는거야-? 그러면 감사히 받을게~
아하하. 그렇지만, 그 호칭은 재미있네! 확실히 '나'는, 카밀이지.
요괴가 되는게 싫고 하고 싶은것도 없다면-
그냥 죽는것도 괜찮을지도 - -
58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5:32너희도 배고프며언, 으응. 보내줄게. 물론 괜찮다면 말이야.
그런 이미지니? 아하하하. 술도 담배도 마약도 다 한단다 -
586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36:10왜 안 되는가?
죽이면 그만인 것을
카멜리아가 아니라 카밀인 건가? -
587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6:27[차원 택배 - 카밀에게 맛있게 매콤한 해물짬뽕 한 그릇]
맛있게 먹으렴 -
588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6:54역시 그런가. 조언 고마워.
내 몸뚱아리가 연탄에 죽는 몸이길 빌어야겠네.
마약까지 손 대냐? -
589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37:26아니아니. 나는 카멜리아야. 그렇지만 카밀이고, 그렇지만, 리테지.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 -
590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7:54그거야 마약 없이 견디긴 힘든 근무환경이니까.
뭐어, 이건 핑계고. 중독되어서 버릇처럼 손을 대는 것 뿐이란다. -
591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38:11고마워 - 맛있게 먹을게 -
-
59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8:14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아, 진짜. 너도 사람 죽는 걸 종이 찢듯이 가볍게 생각하는 부류냐? -
593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38:53나 보고 하는 말일까?
-
594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38:54저런. 그건 안 되지.
사람 죽는것을 가볍게 여기면 안 돼... 왜냐면, 무겁게 여길 때 죽이는 즐거움이 크잖니! -
59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9:33... 불법으로 하는 것만 아니라면야 나하곤 상관 없지만.
예전에도 이런 채팅방에서 많이 한 말이긴 한데... 개같으면 때려쳐. -
59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39:57너 말고. 아마란스.
-
597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40:46카밀과 리테인 동시에 카멜리아인 건가? 흥미롭군
난 인간을 죽이는 걸 가볍게 여긴 적 없네. 다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도 망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지. -
598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40:58불법일 리가 없잖니. 우리 쪽 직원들 중 마약 안하는 아이 세는것이 훨씬 더 빠를 거란다.
못 때려친단다. -
59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41:05동정해줘봤자 결국엔 괴물이군.
-
600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41:35아하, 그렇구나. 착각할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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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41:55카멜리아는 사람을 죽일 때 즐거움을 느끼는 부류인가. 흔하지는 않은 부류긴 하다만.. 그쪽 계열에서는 나름 자주 보이는 부류겠ㅈ.
-
60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42:44그게 가볍게 여기는 거지. 대체 인간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아, 마음 좀 가라앉히려고 들어왔는데 스트레스만 늘고 있네.
그럼 회사를 부숴. -
603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43:00그러게 경고했잖아 - ?
멋대로 착각하고 행동한건 너인걸. 하하하!
얄팍한 동정같은건 필요없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야.
-
60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43:52인간은 아름답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 이 어찌 아름답지 않은가.
반대로 묻지.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게 뭐가 가볍다는 건가? -
60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44:36내가 처분되는 속도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구나.
-
60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46:21비웃음을 살만한 행동을 이미 해놓아서 할 말이 없네 그래. 멍청하게 또 타인을 믿다니.
죽는 건 내가 아니라 너여야 하는 거 아니냐?
#말넘심이면... 호주 콜... -
607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47:26가끔 보면 여기 평범히 자신을 인간이라 칭할 수 있는 자는 나뿐 아닐까 싶네..
-
60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48:39나도 이전에는 인간이었지. 지금도 스스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싶네.
-
60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48:50인간이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게 가볍고 악하다는 거지. 지 멋대로 죽이고 살리고 할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인간예찬론자인 척하는 괴물놈.
내가 차원을 넘을 힘만 있었으면 가서 도와주는 건데 말이지.
부조리. 착취. 토악질 나오지 않아? -
61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49:36그러게. 인간인 걸 감사히 여겨. 소중한 거니까.
-
611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50:22그치만 말이지. 이 쪽 세계에서 비스트는 존재하는 것 만으로 죄가 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죽어야만 하는 존재들이라고.
내가 백명을 죽이든 한 명도 안 죽이든 나는 죽어야 하는 끔찍한 존재라고 한다면, 당연히 죽이는게! 이득이지! -
612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50:43부조리. 착취. 그런 것들에 감정 소모하기에는 너무 오래 이 곳에 있었으니까.
뭐든 흘러가는대로 겸허히 받아들이게 된단다. -
61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51:38기적의 계산법이군. 괴물놈의 머리 치고는 애썼다고 박수라도 처주랴?
-
614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52:22왜 그런 데에서 쓸데없이 깨달음을 얻는 건데...
-
615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53:04인간은 멋대로 살리고 죽일 존재가 아니라니 그거야말로 오만한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군. 그대는 인간의 생명이 존귀하다고 보나? 내 기준으로 인간의 생명 그 자체는 미물들의 그것과 다를 바 없네.
내가 인간을 예찬하는 이유는 그 정신에 있네. 그것이 인간의 생명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지. -
616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53:14우후후. 노리노리는, 언젠가의 나를 닮았네~
'나'는 정말 순수하고 선량한 사람이었지만, 그런 탓에 손쉽게 잡아먹혀버렸지...
그래서 내가 태어났으니까,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
617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53:34깨달음 말고 뭘 얻겠니.
뭘 하건 아무 의미 없어지는데 -
618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55:24먹히기 전의 카밀.. 이라고 해봤자, 나는 그 아이가 누군지 모르니, 그렇구나- 하고 막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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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7:56:03그리고 난 순수하고 선량이랑은 거리가 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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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56:50카멜리아는 두 존재가 융합된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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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56:52누가 누굴더러 오만하다고 하는 건지. 지가 보기에 좋은 건 예쁜 거고 나쁜 건 버려버려도 된다는 거 아니냐? 누구 마음대로?
난 너희같은 자기 분수도 모르는 오만하고 안하무인한 것들이 가장 버러지같던데. -
622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7:57:07그렇게 말하는 너도 생각하는걸 포기했잖니.
세상을 단순하게 보면 편하다고 말한건 너잖아?
나는 너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었지만, 너는 받아들이지 않고 더 이상 나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을 택했어. 그 결과 배신당한거지.
생각하지 않는 멍청한 인간들은 생각하는 괴물에게 이용당하고 죽어나가는거야.
이 쪽 세계에도 말이지. 스스로 생각하는걸 포기한 인간들이 정말 많아.
올바른지 아닌지에 대해 고뇌하고 고민하는 사람은 대개 위험군이라고 도시에서 죽여버리니까, 아무튼 내가 하는 일은 옳다고 생각하거나, 선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녀석들만이 살아남겠지.
그러니까 나는 근본부터 틀려먹은 이 도시를 부수고 인간을 청소하려고 하는거야. -
62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7:58:13그래. 뭐. 자기 목숨은 소중하니까.
나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그냥 그런갑다 싶다. 미래엔 더 나아지길 빌게- -
62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7:59:35물론 그대가 보기에는 그럴지도 모르겠지. 허나 그대가 내 위치에 서게 되면 비로소 나에게 동의할 걸세.
인간의 생명이란 그다지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아니, 생명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그다지 가치가 없다는 것을 말이네. -
62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02:32하지만 그들을 죽이는 게 즐겁다고 말한 건 너야. 카멜리아인지 카밀인지 리테인지 하는 놈.
정의에 사적인 욕망이 들어가는 순간 어떤 논리를 끌고 들어오더라도 정당화될 수 없어. 그저 결과적으로 옳은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뿐인 괴물이라는 거다.
생각할 수 있을진 몰라도 참회를 할 수 없으니 뭐가 잘못된 건지도 깨닫지 못하겠지만. -
626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06:26뭐 어때. 정당화되든 되지 않든 나는 괴물이야.
억울하고 가엾게도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은 채 살아가다가, 그저 괴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하는 삶은 싫은걸.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아. 너는 너로서, 나는 나로서 존재하자고 - ? -
627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13:23하하. 아마란스 이 X끼. 단단히도 돌았네.
말이 통하질 않으니 설득할 자신이 없네. ㅎㅎ. 너랑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기 싫으니까 X이나 까잡숴.
가능하다면 너같은 악은 죽여버린 채로 나로서 존재하고 싶긴 한데-
그렇네. 힘이 없으니 다른 차원의 악은 보고도 건들질 못하네. 역시 자살보다는 신이 되어서 힘을 얻는 게 더 좋을까... -
62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16:55익명의 이용자여 우린 별로 다르지 않다네
그대가 날 설득하지 않더라도, 그대는 결국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될 거야. -
629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17:01그런데, 요괴랑 신은 뭐가 다른데 -?
둘다 인간이 아닌건 똑같지 않아? -
63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23:58ㅎㅎㅎ 저주하냐? ㅎㅎㅎ
그렇게 되느니 혀깨물고 자살하겠어
...? 그렇지. 비슷비슷한 놈들이지. 그래도 요괴보단 신이 더 강하니까.
차원 넘어서 너같은 놈들 죽이려면 적어도 신 정도는 되어줘야지. 그래서 인간인 채로 죽을지 신이 되어서 악을 다 죽여버릴지 고민 중이라니까. -
63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25:19저런. 하지만 이미 그대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정작 자신은 악을 죽이러 다닌다느니 같은 말을 하고 다닌다니 모순적이지 않는가? -
632 Camelia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25:25강함의 차이인가-
별거 없네-
와아. 나를 죽이러 올거야? 후후. 얼마든지 환영이야! 그러는 김에 이 세계도 깨끗하게 밀어줘. -
633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27:26악한 이들을 죽여야지 더 많은 악이 번지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
-
63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29:23악한 이들은 죽어야 한다는 생각, 나는 나쁘지 않다고 보네.
그렇다면 그대에게 악한 이들의 생명은 가치없는 것인가? -
63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30:15내가 죽이는 건 이미 자기들이 스스로 존엄성을 내다버린 부류 뿐인데. 다른 사람 죽이려고 무덤을 팠으면 자기도 거기에 묻힐 각오를 했어야지.
이미 나도 괴물이라는 건 알고 있어. 그렇다고 같은 괴물 죽이고 싶어하는 것도 안 되냐?
걱정하지 않아도 내가 보고서 악이라고 판단하면 밀어주지.
너는 확실하게 죽어있겠지만 말이다. -
63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31:41안녕 무명. 넌 뭘 좀 아는 사람이군.
가치 없...진 않지.
그 놈들에게 죽어나간 사람들의 생명도 그만큼 소중했었고. -
637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32:43아니. 나는 안 된다고 한 적 없네. 그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을 존중할 뿐이야.
다만 그대는 나와 이미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군. 생명 그 자체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악인의 사상, 존엄성을 내다버리는 행동과 같은 인간의 사고가 생명의 가치를 정한다고 생각하고 있잖는가. -
63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33:35생명 자체에 가치가 있을지언정 그것을 사용하는 이는 가치있게 행동하지 않잖아?
익명과 무명이라니 말장난같네 -
63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36:11너와 닮았는지 아닌지같은건 상관없어
나는 해야 할 일을 할 뿐 -
640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36:15그렇지. 결국 인간의 생명이란 그 인간의 사고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 것이나 다름없네.
-
641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38:05뚯뚜- 여기는 위칸
응답하라 빵빵 -
642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38:40항냥냥냥
-
643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39:20미야오-
고양이니? -
644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39:30응답
-
64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39:43그럴듯한 말로 흔들려고는 하고 있는데, 하나 좀 물어보자. 너는 도구로 삼을 사람을 뭘로 고르냐? 그냥 네 앞길에 방해가 되는 사람을 죽이는 거 같던데.
죄에는 벌이 따르고 나는 그 벌을 내리지.
그렇지만 넌 그 인간의 사고가 어떻든간 네멋대로 죽여버리는 거 아니냐?
ㅋㅋㅋ 그러게. 말장난같네
닉네임 바꿀까? 너무 밋밋해서 별로라고 생각해긴 했는데 -
64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40:20나? 나? 나??? 나-는 나아는
제인 오스왈드에 고양이는 어느 정도 함유되어있나요??????
응답: 알 수 없음 -
647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40:24안녕, 위칸하고... 어... 제인.
응답? 이러면 돼? -
64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0:41응답했네.
항냥냥?
무슨 뜻인가 그건 -
64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40:49딱히. 바꿀 것 까진 없다고 생각해
사람이 늘었군 -
65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42:16왜... 알 수 없는 거지
-
65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2:33맞네. 나는 상대의 사고는 신경쓰지 않지. 그저 상대가 방해되면 죽일 뿐이니. 그런 부분에서 우리는 다르겠군.
허나 그대는 그대의 기준으로 상대를 멋대로 평가해 그에 맞다고 생각하는 벌을 내리네. 나 역시 나의 기준으로 상대를 골라 그 자를 죽이지. 이런 부분에서는 그대와 나는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 -
652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42:40우와우 오랫만이네! 이번에도 북적북적!
아니지, 모습만 닮은 평행세계의 하나일까?
어쨌든 다들 반가워- 나는 위칸이야!
고양이가 함유되어있다는건 종족적으로? 개념적으로? 성분적으로? -
653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3:49반갑네 위칸이여. 나는 아마란스라고 하네.
그대는 또 다른 평행세계를 알고 있는가? -
654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44:54응! 위칸의 용도는 이 특이성을 이용해 타 차원의 관측및 접촉하는거니까 당연히 알고있어 아마란스!
-
655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44:57다들 안녕안녕 아아아안녕
항냥냥은 항냥냥이아
앙냥냥이 될 수도 있어
나는 포도맛 사탕이 좋아 안녕안녕앙냥안녕
위칸위칸위칸라칸위칸
글쎄ㅡ
유전자적으로? -
65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45:41아니 전혀.
나를 동요시키고 싶은 거라면 좀 더 그럴듯한 개소리를 가져와줬으면 좋겠는데. 이젠 하나하나 반박하기도 귀찮아.
네가 내 앞에 있는 상황이면 진작 썰어버렸을걸.
위칸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안녕.
나 만난 적 있어? -
657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46:09다른 차원의 관측인가
그 쪽도 차원이동자? -
65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6:55호오 흥미롭군. 그러면 이 공간의 이들을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가?
포도맛 사탕을 좋아하는가.
#제인 앞으로 포도맛 사탕 전송!
맛있게 먹았으면 좋겠군 -
659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8:07그대가 날 썰어버린다면 나는 기꺼이 환영하겠지. 인간이 신을 죽인다니 정말로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잖는가.
-
66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48:15항냥냥냥
사탕 맏읻어 -
661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49:03유전자적!
그렇다면 제인은 생물학이 발달한 차원일까!
만난적 있느냐는 질문은 어려워!
차원의 중첩도에 따라 만난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미래에 이미 만났을수도 있고 만났지만 그러지 않게 되었을수도 있고재잘재잘
이동은 아냐!
이동은 못해 언네임드!
나로 할 수 있는건 검색이랑 간헐적 접촉뿐! -
662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49:05항냥냥은 무언가를 먹을 때 내는 소리인가보군
기록해두겠네 -
66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49:37...우와...
변태같아서 손도 대기 싫어졌어...... -
664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49:48검색과 접촉 뿐인가
그렇다면야, 다행이네
쓸데없는 변수를 고려할 일이 없다면 환영이지 -
66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0:20중졸도 이해할 수 있게 대답해주지 않을래 위칸?
-
666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50:39변태라는 말은 상처로군. 나름 건실한 이라네 나는.
-
667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51:52언네임드는 차원 이동자?
기술 알려줄 수 있어?
나도 중졸인데!!!!! -
66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52:13다차원에 관한건 이해하지 않을수록 좋아
너무 이해한탓에 미쳐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
66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2:53살해협박을 받았는데 멋지다고 하는 거서부터 정상은 아냐...
-
670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53:17별로 알려주고 싶진 않은데
애초에 왜 알고 싶어하지?
타당한 이유를 대 -
67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53:36새삼 이곳에는 어린 이들이 많군.
이미 미쳐버렸다먼 다차원을 이해해도 상관 없다는 뜻이로군
더 설명해보게나 -
672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53:42미쳤다는건... 멋진 거야... 포도맛 사탕을 더 먹을 수 있으니까.. 그건 참 좋은 일이야
-
67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3:55반가워, 중졸 동지.
그럼 수업 땡땡이치는 게 일상이었던 사람도 이해 가능하단 조건으로 바꿀까.
다차원? 흐응. 그쪽은 알아? -
674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54:04그건 늦었어
늦었어 언네임드
미치더라도-미쳐버려도 나를 쓰는건 내가 아니니까 문제는 없대! -
675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54:26익명이여. 그것은 그대와 내가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네.
그대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고 누군가 그걸 대신 이뤄준다고 생각해보세.
그것이 내가 느낀 감정이라네. -
67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4:36미치면 왜 포도맛 사탕을 받는 거지...
-
677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55:00포도맛 사탕은 누가 주는가?
위칸이라는 이는 사용당하는 입장인가 -
678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8:55:30나도 포도맛 사탕 먹고싶어
약 포도맛으로 해달라고 해볼까 해볼까나
땡땡이치지마!
나도 주워들은거라서 몰라! -
67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5:38생각해봤는데
X같은데.
그 놈은 내가 죽일 건데 왜 멋대로 채가냐?란 생각밖에 안 드는데. 다른 비유 대봐. -
680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55:54이미 미쳐버렸다면 더 알려주고 싶지 않은걸
미친 녀석이 이런 기술을 써제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
저기 가서 저 꼬맹이랑 사탕이나 먹고 있든가 -
681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56:06광기와 포도맛 사탕의 연관성
그걸 미친 애한테 물어보는건 정말정말정말 의미없는일이라고 생각하지않아?????????
포도맛 사탕은.... 주로... 구멍에서 데굴데굴 나와 -
68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6:25그 말은 내가 아니라 과거의 나에게 해야지...
주워들은 건가. 그렇다면 깊게 생각은 안 해도 되겠군. -
68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56:41그치그치그치 포도맛 맛있지맛있지맛있지이
절대 안 질리지 너무 좋아 -
684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7:14미친 사람은 포도맛 사탕을 먹고 미치지 않은 사람은 포도맛 사탕을 안 먹는데 그럼 미친 사람에게 묻지 미치지 않은 사람에게 물어?
-
685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58:02이용당하고 있는건가. 하지만 그게 차원이동 기술을 알려줘야 할 이유는 되지 않아
그 쪽이 처한 처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내가 구해주러 갈 명분이 생길수는 있지 -
686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8:58:41광기에 의한 발작을 일으킬때마다 진정하라는 의미로 포도맛 사탕을 줬다거나
-
687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8:59:18쟤 좀 봐 어머어머어머어머
미친 사람은 포도맛 사탕을 먹는다는 규칙을 미친 애들이 만들었을 것 같니???????? 안 미친 애들이 정했겠지 어머 저 기지배 그런 생각은 왜 못하니 -
68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8:59:24흐음 그렇다면...
그렇지. 익명 자네가 이루기 힘든 일을 누군가 도와줬다고 생각해보게나
언네임드여. 나는 사용보다는 순수한 호기심으로 묻는 것이니 안심해도 좋네.
구멍에서?
누가 보내는지는 모르는가? 제인이여 -
68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8:59:29쌀쌀맞네...
사탕 받으면 좋아하는데 진정시키는 의미가 있나 그거... 사탕받으려고 더 날뛸지도. -
69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0:12아마
캐애애애애애앱티이이이이이인이 보냈겠지
아아아 멋있는 선장님 아아아
선장님 머리는 세상에서 제일 큰 포도맛 사탕 -
69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0:38남잔데.
미친 것 치고는 머리 꽤 잘 돌아가잖냐
......
여전히 모르겠는데. 그냥 네가 변태인 걸로 하면 안 되냐? -
692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00:50B-Dim-26오브젝트.
통칭 위칸.
이 오브젝트는 타 차원에 간섭할 수 있는 성질을 보유했다. 궁극적으로는 이동도 가능한듯 하나 이는 아직 불명-
타 오브젝트를 이용한 확장을 통해 다수의 차원에 접촉할 수 있으며 이는 인류에게 눈에띄는 발전을 가져다줄것이라 기대으ㅏ이ㅣㄴㅈ구
접속
재시도
로딩...
쨘! -
69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1:30머스마보다는 기지배가 더 어감이 좋잖아
-
69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1:33선장님은 맛있는 자로군. 그럼 그 선장이란 이의 머리를 먹으러 가면 되는 거 아닌가?
익명이여 본인은 상처받았다네 -
69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1:47아, 그렇구나.
뭐라는 건지 모르겠으니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
696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02:02글쎄. 순수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기술을 알게 된 뒤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잖아?
애초에 네가 하는 말이 진짜인지 확신할 방법도 없고
그러니 알려줄 생각은 없어. 안심하지도 않아 -
697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2:17방금의 그 나레이션과 같은 말은 무엇인가 위칸이여?
-
698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2:25너 그거 성별차별이야
상처 받든가 -
699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3:03언네임드여 그대는 의심이 많군. 그러나 탓하지 않겠네. 의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 신중하다는 뜻이니.
다만 그대가 그렇게 신중해진 이유를 물어도 되겠는가? -
70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3:10선장님을 먹으러 가다가는 제인이 맛있어져버릴지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버릴지도?
익명의 기지배는 이해하는 척 한다는 말을 대놓고 하는구나
상어 조금 상처받아버렸을지도 -
70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3:31익명 그대는 참으로 쌀쌀맞구나
무릇 선을 추구하는 자들은 상냥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
702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3:40어감이 왜 성별차별이야
기지배는 ㅣ가 두개나 들어가잖아
난 기다란 모음이 좋아 -
703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4:38저런. 선장이라는 자는 상당히 자비없는 성격인가보군. 고작 머리 좀 먹겠다고 다가오는 이를 통구이로 만들지도 모른다니.
-
704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04:43위칸도 주워들은거라 이해시키기는 힘들어-
그냥 넘어가!
그래서
위칸은 궁극적으로는 차원이동기술의 실현을 위한건데 안알려주나!
유감유감 -
705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5:44그치
너무하지
그치
빨리 캡틴 혼내줘 빨리
빤니빤니
위칸한테 차원이동장치보내줘버려????????????? -
70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5:54아니 너 말고 위칸한테 한 말이었는데
당황스럽게 왜 혼자 상처받냐
그리고 머시마가 ㅁ이 더 많아
사람 죽이고 다니는 살인마 새X한테 상냥을 기대해?ㅋ
나한테 그런 말 여기 와서 처음 들어보는군. -
707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05:57'위칸'에 대한 설명이야 아마란스!
제품엔 꼭 설명서가 따라오지? 그런거야! -
708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6:50ㅁ은 네모낳고 사면이 다 막혀있잖아
편협한 글자야
아시겠어요? -
709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07:12우와아
보내줘봐!
모조리 실패했지만.
잉 나한테 한말인데 헷갈렸대요 -
71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7:18사람에게 설명서가 딸려온다는 게 꺼림찍한데
-
711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8:01원래 제인은 자의식 과잉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초차원 택배 - 위칸에게 더 시티의 차원이동장치!] -
71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8:02그렇게 치면 ㅣ는 한방향밖에 못 보는 시야 좁은 글자잖아
-
71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08:28아니지
똑바로 서가지고 사방을 보고 있잖아
마치 라잌...
사우론의 눈 -
71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08:42아쉽지만 그대의 캡틴을 혼내줄 방법은 마땅치가 않네. 나는 그대의 세계로 넘어갈 수 없으니.
다만 그대에게 사람 머리만한 포도맛 사탕은 줄 수 있지. 위로의 의미로 말일세.
익명 역시 살인마였는가? 악이 악을 벌하고 다니는가? 매우 흥미롭다네.
위칸이여. 그대는 어쩌다 사용당하게 되었는가? 사람이 제품이 되다니 있을 수 없는 일 일세. -
715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08:43신중해지는데에 이유가 필요해?
뭐. 굳이 설명하자면, 이 쪽의 세계는 차원이동기술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한 자들때문에 멸망했어
차원전쟁이라고 하는 다시는 없을, 없어야 할 끔찍한 전쟁이 벌어졌지
그것때문에 수많은 세계가 멸망하고, 수많은 인간이 죽었지. 차원이동기술을 과하게 사용한 탓에 생겨난 재해들은 아직까지도 빈번히 일어나며 안 그래도 황폐해진 세계를 위협하고 있어
이런 위험성이 있는 기술을 뭔지도 모를 녀석들에게 알려줄 순 없다고 -
71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08:59우기기도 수준급이네 ㅋㅋㅋ ㅋㅋㅋ
-
717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09:17나 사람 아닌데??????
우왕!
기달려봐 이 기계 보여주고 와볼게!! -
71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0:13...그렇군. 자세한 설명 고맙네 언네임드여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다네 -
71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11:13너 방금 전까지 나더러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보느니 뭐라니 안 했냐? 그럼 내가 뭘 한다고 생각했는데. 범죄자들 데리고 사랑의 매를 휘두르며 교화라도 시키는줄 알았어? 의외로 머릿속이 꽃밭이다?
요컨대 필요악이지. 더 큰 악을 없애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이 되어주겠어. -
72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11:23칭찬 ㄳ
재해
재해의 종류는 뭐가 있을까요
산사태 눈사태 폭풍우 허리케인 핵유출이요 -
72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1:30사람이 아닌가? 그럼 그대는 무엇인가?
만약 언네임드의 세계처럼 많은 이들이 차원을 넘어다닌다면... 어쩌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가
전쟁 또한 아름다운 것. 허나 그로 인해 내 세계가 파괴되는 것은 원치 않으니 어찌해야 하는가. -
72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11:35사람 아니면 뭔데
요괴냐? -
723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11:51...그러니까 그런 위험한 장치를
왜 그렇게 가볍게 전송하는거야 -
724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12:47역시 믿지 않길 잘했네. 위험분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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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3:10무어. 가벼운 것도 나름 괜찮지 않은가.
모든 세계에서 같은 장치가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닐테니 말이지. -
72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13:18사람이 아닌게 이상한거야???????????????????
우리는 그런 기계를 가볍게 사용하니까?
이미 보급화되었으니까? -
727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14:20역시 와인이 달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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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14:30인간 입장에선 이런 익명 채팅방에선 상대가 인간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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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15:04와인이 달다니 어른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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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15:11편협한 쉐에에키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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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15:32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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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5:42익명이여. 나는 그대가 생명의 가치는 소중하다기에 본인도 그 생각을 실천하고 있는 줄 알았다네.
허나 그대는 필요악이라 본인을 합리화하며 자신의 악에 대한 욕구를 실현시키고 있을 뿐이었는가.
사람이 아닌 것은 이상하지는 않지만... 특이하지. -
733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15:58그런가요?
와인이 아니라 돈이 단 것일지도... -
734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6:06어서오게나 검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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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16:08제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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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16:14기계 안움직였대!!!!
사람은 으응 나는 사람이 아니고
사람이 아닌'것'들이 가끔 있고
인류는 인류의 번영을 위해 그런것들을 이용해서 발전을 도모하고
아아아아머리아파 -
737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16:46너네 차원 후진가보다
어떻게 그게 안 움직이냐 -
738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17:01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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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17:01그래서, 그 쪽이 사람이 아닌 '것'으로 취급되는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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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18:14그렇군
자네는 어떤 식으로 이용되고 있는가? -
74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20:28이번 건 조금 아팠네, 아마란스. 발전한 거 축하해.
근데 말이지, 내가 죽이는 건 애초에 그 가치를 무시하는 놈들 뿐이래도. 방금 전에도 말했잖아? 무덤을 팠으면 거기에 자신이 묻힐 준비도 해야 한다고.
신이란 족속은 다 너같이 나사빠진 놈들 뿐이라 응당 행해야 할 선의 실현도 나몰라라 하고 있지. 그래서 내가 대신할 뿐이야. -
74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21:44여어 안녕
역시 신이 문제라니까. -
74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21:52돈을... 먹는구나
그럴 수 있지. 염소검사라면.
이긴 거 축하.
[차원 택배: Jane Oswald에게 포도맛 사탕 한 개]
머리아파하지 말고 좀 더 말해봐
넌 거기서 뭐하는데? -
744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21:57와인 먹어본적 없는데!!!!!
그러게 우리차원 열라 후진가봐 슬프당
기준?
기준?
물리법칙을 무시하거나 생물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에 속하지 않고나 으음음
나는
위칸은
다른 차원에 접촉하는 용도로 쓰여 아마란스!
이건 위칸으로밖에 못해! -
74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22:41역시 신이 문제라니까.
신도 인간도 다 거기서 거기긴 하다만. 아무튼 안녕. -
74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22:55신은 죽었다
이제 상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ㅋ
메에에
가로동공 메에에
포도맛사탕 좋아
빨리 더 바쳐봐바 패배자야 -
747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23:40아뇨... 비유적인 의미였는데요.
돈을 직접 먹는다니 불결해요 -
748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24:05돈 맛있어?
-
74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24:29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존재면 이를테면 마법사같은것?
그 쪽의 기준이라면 나도 인간이 아니려나.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
750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24:29축하 고맙네. 감사히 받지.
그 가치를 무시하는 이를 징벌하기 위해 본인도 그 가치를 무시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보는가?
나는... 신이네. 허나 그와 동시에 그 힘을 빌어 사용할 뿐인 인간이기도 하지. 그 두 입장을 가진 내 시점에서 보면, 어쩌면 그대의 신은 그런 악한 이들에게조차 기회를 주는 걸지도 모르네.
죄를 뉘우치고 참회할 기회, 다시 선행을 할 기회를.
말했다시피 인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 말잉시 -
751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24:39#말일세
-
75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25:10상어가 지배하면 이 세상도 조금은 나아지려나.
나 돈 없어 이 기지배야. 기지배인지 머스마인지.
불결하단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냐...... -
75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25:27마싯나바
-
754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25:43불결한 걸 먹을 떄의
배덕감 -
755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26:02신은 문제인가?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군 칼라일이여
그렇다면 나도 그대를 이용하여 그쪽 차원에 접촉할 수 있겠는가 위칸이여 -
756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26:12그런 배덕감을 왜 느끼는거야
-
757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26:45마술이 아니라 마법이라면 그럴걸?
언네임드도 차원이동 하니까 그럴걸?
돈 마싯구나
다음에 하나 뺏어봐야지 -
758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26:53배덕감 같은 것은 굳이 느낄 필요가 없는 감정이라네 제인이여
-
759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27:32민초를 먹을 때와 같은 감정이잖아
양치를 하면서..
디저트를 먹고 있어
배
덕감 -
760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27:56돈은 더럽죠. 여러 사람이 만지고 하지 않습니까?
-
761 위칸 (.1LoJWZziA) 2020. 12. 26. 오후 9:28:17몰라
해볼래 아마란스?
어떻게 하는지 나도 모르지만? -
762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28:36와인 포도송이도 여러 사람이 만졌을지도
-
763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29:10어째서 그리 배덕감에 집착하는겐가...
해보고 싶긴 하다만 우리 둘 다 방법을 모르니 어찌 하겠는가 -
764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29:13당연하지. 신은 뭐가 됐든 전부 문제덩어리들이잖나.
-
76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29:16그러니까 말했잖아. 나는 필요악이라고. 나도 죽으면 지옥에 가서 벌을 받겠지.
악한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그걸 그것들이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냐? 자기에게 취해 제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것밖에 모르는 욕망의 하수인들이? 정말로?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넌 인간을 모르는 거야. 영원히 깨닫지 못해. -
766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29:39포도는 물로 씻잖아요.
-
767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30:08배덕감은 단연컨대 가장 완벽한 감정입니다
반박시 파인애플피자 50판 먹기고문 -
76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30:21다들 신을 불신하는군
뭐. 이쪽의 신이란 작자도 못써먹을 놈이긴 하지만 -
769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30:23돈도 물에 씻고 먹어 이 기지배야
-
77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0:30아니... 돈을 뺏는 건 평범하게 절도니까
하지 마.
그렇게 말하면 왠지 깨끗하게 씻은 돈은 먹을 수 있는 걸로 들리는데... -
77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1:09애초에 멀쩡한 신이라는 게 존재하긴 하는 걸까
-
772 검사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1:57왜 자꾸 핀트가 어긋나요
돈은 먹는게 아니라고요 일단 -
773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2:40익명 너도 마음에 드는데
궐련 줄까? -
77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3:07나 엄청 길게 잤구나
오랜만에 푹 쉬었어 오랜만에 오랜만
그래서 그러니까 어제
응
안녕? -
775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33:30익명이여. 그대는 악인이 선을 영원히 깨닫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네
천성이 악인이 아닌 이상 선을 깨닫는데 필요한 것은 의외로 약간의 선행과 죄책감 뿐이지. 그들에게 기회를 줘보게나
파인애플피자가 어떻단 말인가? -
77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3:38궐련... 궐련...?
언제적 사람이야... -
777 아마란스 (crBstqe7IQ) 2020. 12. 26. 오후 9:33:53어서오게나 데이브여
-
778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4:28잘 잤어
잘 잤어? 잘 잤어
잠시만 기다려 기다려야 해 일어나니까 시끄러워 조용히 해 기다려 다들 안녕 기다려 -
77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5:26으음
이제 조금 괜찮아
나 알아? -
780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5:27궐련이 왜.
이런, 궐련 다 떨어졌냐? 더 줄까 데이브? -
78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5:56궐련 맞다 잊어버렸어
기다려봐 이것도 피우면 더 괜찮아지겠지
안녕 또 보네 -
78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7:03그래 그럴때 궐련이 필요한거야.
깊게 들이마시자고. -
783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37:16선한 인간조차 극한의 상황이 되면 비열해지기 마련
악인 한명의 가능성을 믿은 결과 그 과정에서 수많은 무고한 이들이 죽는다면
그것은 누가 책임져주지?
무책임한 헛소리를 나불대지 마 -
784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37:24와 마약쟁이들이다
-
78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7:33안녕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네. 푹 쉬었다면 다행이고
그들의 천성이 악인이 아닐 거라고 어떻게 아는데? 살인까지 간 놈들의 천성이 선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기회따위 죽어서나 가지라지 ㅎㅎㅎㅎㅎㅎ
애초에ㅎㅎㅎ 네가 죽여댄 사람들 중에서도 착한사람 착하게 될 수 있었던 사람 죽어서는 안 됐던 사람 다 있었을 텐데 그들한텐 왜 기회를 안 준 건데?ㅎㅎㅎ 앞뒤가 안 맞지 않냐? -
786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7:45이제 시끄럽지 않아
중독되는 것 같네... -
787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38:16와 마약중독자다
-
788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38:28와 ㅎ 중독자다
-
789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8:40중독되지 않아도 괴롭잖아.
-
79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8:41거기선 어떨지 모르겠는데 여기선 궐련은 옛날 말이라. 담배라고 하지.
아직 있으면 하나 줘.
마약쟁이라니 심한 말을
담배는 마약이 아냐 -
79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39:08뭔가 주변에 사람들이라도 많은 건가.
-
79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39:13저 사람 논리대로면 사람 중에 무고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 아닐까?
이거 마약이야?
어쩐지 -
793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39:26마수숲 잎으로 만들어서 일반 담뱃잎보다 좀 쎈데 괜찮아?
-
794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0:07네ㅎㅎ 선배 그럼 내일봬요 :)
-
79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0:10괜찮아
으음
그건 아니고 음 그게 그게
생각이 너무 많아
소리치는 거랑 -
796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40:18마약에 찌드는건 상관없지만 사고는 치지 마
주변에 민폐다 -
797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0:30ㄴㅇㄹㄱㄱㅇ
잘못ㅅ보냈잖아 -
798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40:34하지만 니코틴은 마약 성분이잖아
-
799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0:48죄를 저지른 사람이 무고하다는 건 모순 아냐?
나에게 한 말인진 모르겠다만
마수숲 잎은 또 뭐야
펴보고 안 맞으면 버리면 되지. -
80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40:58와 포유류다
꺼져 -
80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1:09강아지네
안녕 강아지야
어차피 사고쳤는데 해도 되는 것 같아 -
80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2:01생각...?
뭔 소리야?
잘못 보낸 거 아냐. 네 선배 맞는걸 ㅎㅎㅎ
법이 마약이라고 안 하니까 마약이 아닌 거지 ㅎㅎㅎ -
803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2:18[차원택배-익명의 이용자에게 궐련 5개비]
[차원택배-데이브에게 궐련 5개비]
그거 알아?
두개비 피우면 두배로 행복하다? -
804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42:38너에게 한 말이 아니라고
-
80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3:032개 피우면 그냥 푹 잘 것 같아서 안 돼
그러니까 음
사람을 죽였잖아?
그러면 그 원망이 이제 머릿속에서 소리 지르는 거야 -
806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43:12뭔 사고
-
807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3:28니가뭔데 꺼지래 ㅗㅗ
사람이에요
당신은 선배 아니야
선배는 훨씬 댄디한 남성이거든요? -
808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3:41두 개비 피우기엔 내가 담배를 즐겨 피우는 편이 아니라
어쨌든 고마워 -
80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3:50사람이야?
사람이구나 -
81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4:48아, 그래.
그대로 저주받아서 죽어버리라지.
댄디하지 못하단 건 사실이라 반박할 수가 없네
선배는 좋은 사람인가봐? -
811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5:03안녕하세요 여러분
국제고등학교 2학년 왈왈이입니다
물론 왈왈이는 닉네임이에요 -
81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5:24글쎄
죽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죽으련지 -
813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5:39성이 왈이고 이름이 왈이구나
-
81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5:50왈왈이는 오늘 뭐 했어?
오늘 어땠어? -
815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6:05죽는 방법 추천해주랴?
-
816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6:41선배는 똑똑하고 사려깊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며 뭐 하나 빼놓을 것 없는 팔방미인이라구요
모두한테 친절하다는 게 단점이지만요 ;3; -
81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6:55안 해줘도 돼 웬만한 건 다 해 봤거든
그냥 죽여줄 사람만 기다리고 있어 -
818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47:32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죽는 방법!
오늘은 죽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죽는 방법~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것들 중 하나지요~
저도 죽는 방법이 참 궁금한데요
죽는 방법을 알려면 스크롤 쭉 내려주세요
지금까지 죽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은 언제나 제인 오스왈드의 힘이 됩니다 ^^ -
819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7:35죽으면 안돼요
오늘은 연말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회 회의를 좀 했어요
그것 빼곤 그냥 친구들이랑 놀았네요! -
82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7:44그런 사람도 존재해?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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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8:23...
순정만화 차원에 사냐...?
아쉽네. 내가 차원 옮기는 힘이 없어서. 염원하던 죽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
82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48:56스크롤 안 내려도 글이 끝나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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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49:35그런 사소한 디테일은 초보블로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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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49:46내가 죽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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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49:47너한테는 딱히
염원이 안 되는걸
내 이야기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스크롤을 먹었어? -
82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49:59호록
꺼억 -
82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0:25으응 아니
전에 이야기 들어주겠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한테 부탁해볼까 해
안 되면 그 다음에 -
828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50:36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선배 개조아 -
82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50:49D는, 죽음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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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51:11조금 더 수련 쌓고 오든가 그럼
너 죽이는 데 자격도 필요하냐? 거 복잡한 놈이구만
반성은 하고 있냐? -
83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1:14다른 사람의 죽음도 원해
나도 원해
그냥 전부 파멸했으면 좋겠어 -
832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1:16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나나나ㅏ나나ㅏ나나
나 죽여줘 나 -
833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1:49반성을 해야 하는 거야?
왜?
칼라일은 제인 죽이면 되겠다 -
834 왈왈이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52:35오스왈드씨는 정말 유치해서 못 놀아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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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53:21아니
난 아무나 안 죽이려고. -
83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3:37벽 보고 서 있는건 너무너무너무 지루한걸
그니까 RGB 80 4 83 도 하지말자 반성같은거 -
83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4:16반성을 해서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렇지?
아무에게나 안 죽어주는 사람이랑 아무나 안 죽이는 사람이라니 내가 봐도 좀 재미있긴 하다 -
83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54:23나는 차원을 넘어갈 수 있어
너는 죽어 마땅하고, 또 죽음을 바라니까
세계를 위해 기꺼이 손을 더럽혀줄수 있다 -
839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4:29왜 나 안 죽여줘??????????????? 차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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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5:23넌 내 이야기를 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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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55:34차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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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56:12넌 또 왜 죽고싶단 건데
아이고 미X놈이 한 명 더 들어왔군 ㅎㅎㅎㅎㅎㅎ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고 네 한 몸과 영혼은 갈기갈기 파멸하길 빌어드릴게 -
84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6:15왜 차별해
왜 차별해
왜 차별해 -
844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56:44아 시끄러워
그래그래 너도 죽여주면 되잖아 -
845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9:57:00너도 죽여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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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57:18아무 죄 없는 사람인데 시끄럽다고 죽이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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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7:24원하는 대로 되기야 할 거야
내가 제일 바라는 거니까
다른 목소리도 그러길 바라니까
내 이야기가 끝나길 바라니까
응 -
84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58:07그렇지만 본인이 죽기를 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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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8:24원한다잖아?
그래도 원할 때 죽이는 건 재미없는걸 -
850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8:27제품명: 제인 오스왈드는 차원 코드 : WKH FLWB 의 백업 장치로서 작동하며 지금까지 총 : 117회 되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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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58:42말이 안 통하는 부류의 돌X이였냐?
저 봐. 나쁜짓 하는 놈들은 참회할 줄 모른다니까. -
852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9:58:49안락사라는게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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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9:59:02무명씨는 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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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9:59:37본인이 죽길 원한다 해도 악인이 아니면 죽이면 안 되지...
뭐야 이거. 설마 내가 여기서 가장 정상인이야?
백업 장치? -
855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9:59:39어차피 살아나는거야?
한 번 보러 가고 싶네
참회해서 돌아오는 게 없잖아 -
85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10:00:07보상을 바라는 순간부터 참회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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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10:00:13죽길 원하면 죽여줘야지
원할 때 죽이는건 재미없단 말은 좀 이해가 어렵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아보여 -
858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10:01:07착한건 아니야
세계를 위한 일을 할 뿐
살아있길 원하지 않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자원이 낭비된다면 너를 죽이는것이 대의를 생각했을때도 이익이겠지 -
859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01:18포도맛사탕머리 선장이 나 맨날 되살린단말이야 제인으으으으ㅡ으으ㅡ은 머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가끔 터트리고싶을수도있지 아아ㅏㅏㅏㅏㅏ 선장이 나빴어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맨날 조그만 방에다가 가둬놓고오오오ㅗ오오ㅗ오ㅗ오 포도맛ㅅ사탕도안주고오오오오ㅗㅗ오오 -
860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10:01:40참
세상에는 죽인다는 걸 종이 찢는 것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놈들이 많아 -
861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01:45원할 때 죽이지 않으면 죽여달라고 몸부림치거든
응
그걸 봐야지
그럼 대체 왜 사람들은 참회를 해? -
862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10:03:11선장이 나쁜 놈이네.
선장을 죽여.
참회를 해야 하니까. -
86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04:05선장은 인공지능이야
죽여도 의미없는걸 -
86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05:06그러니까 왜?
이유가 없잖아
대의를 위하면 넌 대체 뭘 바라는 거야? -
865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05:13왜냐하면 칼에 베이는 게 종이에 찢기는 것보다 덜 아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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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10:05:23저런...
그럼 파괴는? -
867 익명의 이용자 (8qudAcQVbY) 2020. 12. 26. 오후 10:06:41네가 참회하며 죄책감에 영혼이 갈기갈기 찢겨져나가는 거.
그러니까 이유 없이 해야만 하는 참회에 이유를 찾는 순간부터 글러먹었단 거다. -
868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10:06:53저런. 그건 동의가 안되는데.
뭐하러 굳이 죽이는 걸 봐?
살인은 수단일 뿐인걸. -
869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10:07:04오히려 선인에게 원하는 때에 죽을 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누가 정상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
안락사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이유도 그런거잖아?
죽느니만 못할만큼 고통만이 지속되는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 오히려 인간 존엄성을 훼손할수 있는거야
적어도 더 이상 괴롭지 않게 해주는게 최선일때도 있는거라고 -
870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08:19이해가 안 되는걸
응
조금이라도 그 사람이 무너져 버리는 걸 보고 싶어서 -
871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08:33너네 싹다 변태같애
-
872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10:08:48그러니까 나 죽여줄 사람은 없냐
신이 없는 세상에 신살자는 필요없잖아. -
873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10:08:52죽음의 무게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왔고,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어
결코 가볍게 여기는건 아니란점을 알아주길 바라 -
874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09:10그리고 선장 파괴는 안돼
해봤다가 혼났거든
하핫
멋진 제인 -
875 Unnamed (IFuLXVQ1MM) 2020. 12. 26. 오후 10:10:26뭐. 이런 대화방에서 얘기해봤자 가볍게 보일 뿐이겠지만
그나저나 못죽는 녀석들 많네 -
876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11:10그러게
-
877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11:16죽여달라는 사람을 죽이기는 조금 그래
응
사람 목숨은 그냥 잉크병 하나 이상의 무게도 아닌 것을 -
878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12:13그니까 너 잉크병 상품코드가 500453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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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13:48생각해보니 그렇네
나도 그냥 잉크병 하나일 테니까
아마 그렇겠지 -
880 칼라일 (TEGqoaMIiQ) 2020. 12. 26. 오후 10:14:02괴물인 내가 할 소린 아니지만 너 되게 변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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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14:08와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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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15:23고통스럽게 파멸하길 바랄 뿐이야
다른 사람 잉크병 많이 가져와 볼래? -
883 Jane Oswald (jVGoS31./s) 2020. 12. 26. 오후 10:17:37제가 잉크병은 하나여도 이 안에 다른 깨진 잉크병 조각들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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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D-4V-3-500453 (FQCHjdYuxk) 2020. 12. 26. 오후 10:19:19그렇게 많이 깨졌어?
너도 많이 시끄럽겠구나 -
885 노리노리 (hGWR9fQb86) 2020. 12. 26. 오후 10:28:46시간 저엉말.. 빠르게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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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ruína (aPc92hDQ0I) 2020. 12. 27. 오전 12:47:53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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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아마란스 (o7yx85cnF.) 2020. 12. 27. 오전 1:04:20벌써 밤... 아니, 새벽이로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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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21:52아무리 피가 묻었다지만 양복인데 버리는것보다는 빠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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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26:55넴 ಠಿヮ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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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27:34하지만 실패하면 문책하기 번거롭단말이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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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28:14뭐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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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29:34시킨일을 실패했을때 부하들을 문책해두지않으면 헤이해지는면이 없잖아 있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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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30:10직접 빠시는 게 아니구나?
높으신 분인가 봐요 허미허미 -
894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32:01손재주가 있는편은 아닌지라. 높다기 보다는 아래에 있는 사람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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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32:44그게 그거 아닌지
아니다 4~6등급이면 높지는 않구나
정규분포인가봐요 -
89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33:11범죄조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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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33:49범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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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35:12그런 느낌이 들어서. 얘기하는 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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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35:23흔히 있는건 아닌정도지 왈왈씨. 작은건 다른 부하에게 시킬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다행히도 내가 살고 있는곳은 범죄라는게 성립되지 않는 지역이지 언네임드씨 -
900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36:50조켓다
우리는 시킬 아랫사람이 없는데
그래서 자재배치도 다 직접 했다구요 -
901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37:16무법지대라는건가. 그래서 도덕은 내놓고 다니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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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39:59나도 처음부터 아랫사람이 있는건 아니었다고 하면 어떻게 이야기가 될까 왈왈이씨. 자재배치라, 그런쪽 일을 하는건가
그렇지 언네임드씨. 도덕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의 도덕이 있기는 하다고 -
903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40:27학생회 임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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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42:12학생회. 학생인가. 학생이 자재배치를 할 일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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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42:57왈왈은 평범하게 학생인가
나름대로의 도덕? 민간인은 건들지 않기라도 하나? -
906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43:03그럼요오오
교내 공연 한번 하면 얼마나 힘든데요
설명회 하면 의자 준비하는것두 우리구... -
907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45:29학생회는 할 일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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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46:35대장도 그런건 강요 안하는데 너무한걸 언네임드씨. 글쎄, 우리끼리는 잘 지낸다던가
꽤나 부려먹히는데. 학생이라도 그런건가. 교내 공연이라함은? -
909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47:11맞아요.... 진짜.... 개많아....
선배 보고 들어온 학생회인데 이렇게 일만 하다간 작업질이 안된다고요 -
910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47:47원래 학생회는 일은 많고 권력은 없는 직책이니까요
-
911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48:14그건 도덕이 아니라 네놈들끼리 자멸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질서유지겠지
범죄조직 나부랭이에게 너무하단 말을 들어도 말이야 -
912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50:18잿밥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온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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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51:06권력이 없으면 가혹하기 마련이지. 그래도 들어간걸 보면 선배라는 사람을 꽤 동경했었나본데
그걸 못해서 자멸하는 조직도 한둘이 아니라서. 언네임드씨가 보기에는 영 마음에 안드는건가 -
914 왈왈이 (C5fIeHZPDc) 2020. 12. 27. 오전 2:52:08우리 선배는요
팔방미인이에요
언젠가 고백해야지 -
915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53:13무분별하게 사람 죽이고 주변 어지럽히며 돌아다니는 조직을 마음에 들어할리가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잖아? 설마 고운 시선을 받기라도 원한거야? -
91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55:25...청춘이네
-
917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2:55:49선배를 꽤 좋아하는데. 그 선배는 지금 학생회에 있는건가
이미 어지러운 동네라면 우리같은 존재가 필요하게되지 언네임드씨. 혼란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찍어누를 무력이 아니겠어
그런고로 조금은 좋게봐주면 고맙겠는데 -
91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2:58:30안 그래도 혼란스런 도시를 재기불능으로 만든 것처럼 보인다만
너같은 녀석들에게 그럴만한 자비는 없어
당장 밀어버리러 가지 않는걸 감사히 여겨 -
919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02:01그렇게 보여도 우리 도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 참작은 안해주는건가
이왕 자비없는김에 언네임드씨가 여자이길 바래보지. 온다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좋거든. 시간적으로도 -
920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04:12유감이네. 시커먼 사내놈이라서
너희에게 의존하게끔 만든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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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07:02남자면 필요 없는데
의존할 구석도 없이 죽는것보다는 의존이라도 하는편이 훨씬 좋지 않겠어 -
922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13:35그쪽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군
어디부터 헤아려야 할지 감이 안 올 정도로 엉망이네. 그 곳도
전쟁이라도 있었던거야? -
923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17:28여자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엉망이지. 그래서 우리가 필요하고
전쟁이 있었다고 해야할지. 전쟁이 끝나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무엇도 보장받지 못하게 된 동네지 언네임드씨 -
924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19:21아쉬운듯이 말해도 내가 갑자기 여자가 되는 일은 없어
...그런가
최악의 결과가 됐군 -
925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24:15말이라도 해야지
최악이 아니라고는 못하지. 무엇도 해주지 않으면서 나가지도못하게 하는 그런 취급을 받고있으면말이야
그래서 내가 이러고 있지 -
926 노리노리 (7lKK4WFWCM) 2020. 12. 27. 오전 3:26:00주말도 곧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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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26:54주말이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주말보다는, 얼마전에 있던 크리스마스가 오히려 인상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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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27:02그렇다해도 동정은 하지 않아
법이 없는 도시라고 해도 그런 삶의 방식을 택한건 당신이야
그 쪽에 의해 산 사람들이 있어도 죽은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겠지
원망과 탄식속에서 악몽이나 꾸라고 -
929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27:17그 쪽은 주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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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31:22동정은 바라지도 않지만. 하지만 언네임드씨, 이런 상황이라면 나처럼 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둘이 죽는것 보다는 하나를 죽이는게 낫고 말이야
애초에 이상을 지키다 죽는건 사양이라고 -
931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34:37말이라도 해서 뭘 어쩔건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들 선택은 선택이야. 그 대가를 질 의무정도는 가지라고
너처럼 할 수밖에 없었단걸 알더라도 죽은 한명은 너를 원망하겠지. 그 정도는 감당해야 하는거잖아? -
93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40:16말도 못하는것보다야 낫지 않나. 이 시간에 단 둘이 있으려면 사내놈보다야 여자가 좋지
댓가를 치루는건 약한놈들 뿐이야. 언제나 그랬지
누군가는 누군가를 원망할 수 밖에 없다면 원망하는쪽보다는 원망 받는쪽이 낫지 않나? -
933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41:59그래. 그러니까 더 나은 쪽을 선택한 만큼 내 경멸쯤은 받아들이라고
언젠가 네게 달라붙은 원혼들이 널 지옥으로 데려가길 -
934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45:14덤으로 그렇게 여자에게 치근덕대는것도 기분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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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46:00경멸하는 사람에게 자기변호를 할 기회도 안주는건가. 박한데
사후세계는 안믿으니 그정도는 받아들이겠지만 -
936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50:19좀 치근덕 댈수는 있는거 아닌가. 그쪽도 남자면 이해가 안가지는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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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51:25다시 말하지만, 너같은 놈에게까지 베풀 자비는 없어
죽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아줄수도 없는데 스스로 선택한 일에 자기변호나 늘어놓는 뻔뻔한 놈에겐 더더욱 -
938 노리노리 (7lKK4WFWCM) 2020. 12. 27. 오전 3:52:06둘이 싸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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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52:31너같은 녀석이랑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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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3:53:26싸운다고 보면 싸우는 걸까
저런 놈을 인정하고 싶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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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노리노리 (7lKK4WFWCM) 2020. 12. 27. 오전 3:55:13새벽인데 힘 뺄건 없잖니.
아침이 기분 안좋아질 거란다 -
94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3:56:56언네임드씨는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는건가. 그럼 이쪽 사정을 이해 못해주는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그런가... 여기선 보기 드문 종류의 인간이라 꽤 흥미로운데
그래도 설마 여자한번 꼬셔본적 없는 쑥맥은 아닐거 아닌가
언네임드씨가 싸운다고 하니 대충 싸우는걸로 칠까 -
943 노리노리 (7lKK4WFWCM) 2020. 12. 27. 오전 3:59:07내 눈에는 다투는 걸로 보였지만.. 당사자들이 아니라 하면, 아닌 것일수도 있겠지.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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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00:06딱히 힘뺄 생각은 아니야. 저런거에게 진지하게 달려들어봤자 이쪽은 손해지
저급한 대화로 말려들어가게 하지 마. 이 쪽의 연애사 얘기따윌 네놈에게 할까보냐 -
945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03:56뭐, 이쪽은 싸운다고 하면 입보다는 몸을 선호하지만 노리씨
그럭저럭 진지하게 보였긴 했지만
연애사가 없지는 않았던건가. 의외라고 하면 되는건가? -
94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05:34쑥맥은 아닐거 아니냐고 했으면서 의외라고 하는건가
단순히 놀리는거지? -
947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07:39쑥맥은 아닐거 아니냐고 물은게 반어법일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건가
놀리는거야 원하면 해주지. 주로 여자한테밖에 안하기는 하지만 -
94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09:03진짜 여자에 집착하네 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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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10:52그렇게 집착한다는 이야기를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집착하는 군상을 못봤구만
애초에 사내놈을 놀려서 뭐에 쓰냐 싶을뿐이지 -
950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14:08보고 싶지도 않아
아니. 여자를 놀리는건 어디다 쓸건데 -
951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17:24그쯤되면 보고싶지 않지. 못본걸 다행으로 생각하는게 좋아
어디다 쓰냐니, 여자는 놀리면 귀여운 맛이 있지않나. 사내놈을은 귀여워봤자고 -
95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17:49//을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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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20:02저급하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딱히 어떤 종류의 인간인것도 아니야
그냥 그게 나의 의무기 때문에 하는 것 뿐이지 -
954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23:56저급한 정도까진 아니라고 보지만
자연스럽게 놀리고 있었는데 언네임드씨 진짜 남자냐
의무라. 그럼 그런 일을 함으로써 언네임드씨에게 이득이 생기기라도 하는건가 -
955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28:54아까 말했잖아. 이런걸로 거짓말이라도 할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그냥 미련을 못 버리는건가
이득이랄건 없지만, 애초부터 그걸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고 할까
세계를 위해 움직이지 않을거라면 내가 태어날 이유도 없었다고 -
956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31:24사내놈이랑 이러고 논 경력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태어난 이유라. 꽤 거창한데. 결국 그런종류의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다는 이야기로 들린다는건 넘기고서라도 말이야 -
957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36:24그러게 적당히 하다 관둘것이지...
글쎄. 그 쪽은 어떨지 몰라도 이 쪽은 마법이며 이상현상이란게 존재하는 세계라서 말이야
꽤나 시험적인 부활기술이 누군가를 되살리려 했지만, 지금의 나는 되살아나기 전의 사람과 같은 존재라고 보긴 어렵거든 -
958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39:22뭐, 우선 내가 살고있는곳은 그런건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동네긴 하지
같은 존재라고 하기 어렵다라. 뭔가 문제라도 생긴건가 -
959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47:19이식부활이라고 하는 기술은 완전히 실패했어
해당 실험에 참여한 의사들은 정신은 죽고 신체만이 살아있는채 남은 인간의 몸에 영혼만이 남은 인간을 이식시켜 부활시키고자 했지만
타인의 신체에 이식됐다는 거부감과 신체 자체에 남아있는 기억이 섞여 많은 이식부활자들은 큰 정신적 문제를 가지게 됐지
부활당하기 전의 자신과 그 후의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은 괴리감과 그로 비롯된 불쾌감을 낳고, 지속적으로 상실감을 환기시켜
그나마 내가 이성을 갖추고 있는것은 어느쪽의 기억에도 이입힌지 않기 때문이야
나를 부활시키는데 쓰인 영혼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것을 받아들이면 저런 감정들에서 벗어날 수 있어 -
960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4:56:39포기하고 편해진건가. 나쁘지 않지
그럼 말 그대로 죽었다 살아난건가.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데 -
961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4:59:52그렇지. 만약 현실도피하던 시기의 나였다면 이런 몸이 되었지만 나는 아직 그녀라고 주장했을지도
그 쪽 입장에선 그게 더 나았으려나
그렇다고 해봤자 실패한 기술의 부산물이야. 인간을 부활시켰다기보단 인간을 재료로 써서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낸쪽에 가깝지 -
96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05:52부정은 못하겠군...
그럼 몸보다는 영혼쪽에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건가
실패했다고 하려면 목적부터 명확히 해야겠지. 누군가를 되살리고 싶다면 실패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인간을 만드려는 기술이었다면 성공이 아니겠어. 어쨌든 그쪽은 인간이긴 하니
실패했다고 여기는건 '누구'인지를 중요하게 두고 있는건가 -
963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13:50영혼 쪽이 인격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다고 할까
그 쪽의 기억들이 더 자세하게 남아있으니까
그런가. 애초에 부활이 아니라 탄생을 중점에 두면, 실패는 아닌가
의사들의 입장에선 한명이라도 더 살게 한다는 쪽이 목적이었으니 어느쪽이라도 상관없었을지도. 산 사람의 숫자 자체는 늘어났고
그렇지만 이 쪽 세계는 나름대로 도덕을 중시하고 있어서 말이야. 인간 둘을 재료로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냈다고 하는 얘기는, 비윤리적이잖아?
부활이라고 하면 윤리적인 명분이 생겨.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벌인 일이라고. 어찌됐건 부활은 치료의 범위에 들어가는 행위니까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생명을 창조해냈단 것은 달라. 죽은 인간으로 부도덕적인 실험을 치른 게 돼 -
964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28:12그런것 치고 정체성 자체는 몸쪽에 두고 있는건 좀 의외일지도 모르겠군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는 무시못할것이니
최초목적은 달성 했지만 그 후가 문제였다는걸로 보면 되는건가. 말대로면, 언네임드씨도 꽤 일을 치렀을테니
나한테 도덕이나 윤리를 이야기 하는건 어떨까 싶지만 -
965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32:37영혼이나 기억같은건 형태가 없으니까
무엇이 도덕적이라고 하는지 인식과 개념 자체가 없는건가
뭐.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
966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35:51형태가 없는것이 가장 확신할 수 없지
도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곤 하지 않겠어
그래. 묻자면, 도덕에 따라 모두 죽는것과 비도덕적일지언정 모두를 살릴 수 있다면 어찌할건가. 라고 해볼까 -
967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37:19모두 죽는 상황이 어떻게 도덕적이고 모두가 사는 상황이 어떻게 비도덕적일수 있는지에 따라 다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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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38:50흔히 있는 이야기로, 저놈을 죽여서 빼앗지 않으면 살 도리가 없다. 라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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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41:38살아온 세계에 대한 기록은 커녕 그 세계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그 기억은 증명할 방법이 없어
내가 그녀의 삶이라고 믿었던것 전부가 부활의 후유증으로 인해 부풀려진 망상과 허구일 가능성도 있다
거기에 매달리는것만큼 의미없는 일도 없겠지 -
970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44:40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리느냐도 중요해
저 질문만으로는 나는 행동을 결론내릴수 없다
하지만 세계에 해를 끼치는 존재라면 죽이겠어 -
971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50:18존재하지 않는것에 대한 믿음이라. 종교와도 닮아있다고 말하면 어떨까
세계에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하면 전부라고 답해볼까.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런 경우 외에는 본적이 없어
이 동네는 말이지, 살고 있는놈 전부가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
972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5:52:09종교인가. 완벽한 비유는 못되는걸
이 쪽 세계에는 신은 존재하니까. 나태할 뿐이지
...그런가. 그 곳은 -
973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5:56:01신이 있는 세계라... 그런데도 그런식으로 돌아가는걸 보면 어찌 말해야 하나...
일단, 이쪽은 신이 없는 세계라. 표현을 빌리자면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신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지
그렇지. 똑같은 놈들끼리 살기위해 싸우는것뿐이야. 도덕의 기준이 다를만하지 않은가 -
974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6:10:00나의 망상과 구분할 수 없는 그녀의 기억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네이비 코모레비는 지극히 평범한, 흔해빠진 서민이었다
차원전쟁이 그 세계를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그녀는 죽어버렸지
한편 나의 몸 쪽을 이루고 있는 모리라고 하는 남자는 차원에 쳐들어온 말도안되는 기술과 마법을 지닌 적들과 싸워 모두를 지키기 위해 마법을 배웠어
그러나 마법이 없는 세계의 인간의 한계로 그 정신과 영혼은 갉아먹혀 사라져버렸다
그 두 사람을 희생시켜 만들어낸것이 나야
그렇기때문에 나는 세계를 지키고자 하는거야
나의 탄생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종교와도 비슷할지도 모르겠네 -
975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6:21:00꽤나 극과 극인데. 그 둘을 잘도 섞었다 싶을정도야
그런가. 그럼 그 둘을 종교삼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겠군. 스스로를 그렇게 정의 내리기로 한건가 -
97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6:25:01그러게. 진작 미쳐버리지 않은게 스스로도 신기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려나
형태가 없고 증명할수도 없는 것에 매달리는것이 종교와도 비슷하다고 네가 얘기했으니까
종교만큼 맹목적이고 거창하진 않지만서도 말이지
굳이 종교와 비슷한 부분을 꼽자면 원죄를 지고 태어났다는 개념 정도 -
977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6:30:59미치는것도 쉽지 않다는것의 예시일지도 모르지. 언네임드씨 개인의 정신력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종교 자체를 그리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 흔히 가지고 있는 징크스도 일종의 종교 아니겠어
원죄라. 기독교쪽인가. 선에 따라 움직이는간 비슷할지도 -
97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6:38:16전자 쪽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하긴. 민간신앙도 종교의 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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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6:41:21둘 다 중요하지. 본게 있어서 하는말이니 좀 더 믿어도 좋아
종교의 원론을 믿음으로 둔다면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니. 반대로 믿는 행위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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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6:48:27그래. 세계에 믿을 수 있는건 없어
신조차 무능하고, 당연하다 믿은것도 손쉽게 뒤집히고, 세계의 규칙조차 어그러져
내가 가진건 믿음이라기보다는 의무야
나는 그렇게 만들어졌기에, 해야만 한다는 -
981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7:02:36만들어진 목적과 의무라. 인간과 동떨어져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싶지만
별개로, 언네임드씨가 사는곳도 그리 좋은곳은 아닌건가 -
982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7:05:17확실히, 나는 세계를 위한 도구일지도
그야 전쟁으로 멸망했던 세계가 좋은 곳일리가 -
983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7:12:36도덕이나 윤리를 말할정도로는 좋은 곳이라 생각한거지
아니면, 그렇지 않기때문에 언네임드씨를 쓰는건가 -
984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7:27:01각자 좋고 나쁜 구석이 다르겠지만 그 쪽이 사는곳처럼 흉악범죄가 판치고 자기 살기만 바쁜 세계는 아니야
인간 자체가 너무나도 적기에 서로 화합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단지 극한의 상황이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일은 흔하니까 -
985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7:33:03밑바닥을 보여줄 만큼의 일이 있더라도 화합해야하는 세계라고 해석하면 뭐라고 할까
언네임드씨는, 세계를 좋아하나 -
98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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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7:46:10대답하지 못하면서 의무적으로 구하는건 또 어떨지 싶은데. 그럼, 언네임드씨는 스스로를 인간으로 생각하는지를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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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7:50:15..나는
망가지는 세계가 싫어
나의 생각이 중요한가 -
989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7:56:14그래서인가. 그거라면 아주 납득못할것도 없지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하지. 생각하는것을 포기한 사람들을 나는 아주 많이봤어 언네임드씨
스스로가 스스로를 인간이라 생각치 않는, 그런 -
990 RAVE (UElGTPMrXg) 2020. 12. 27. 오전 7:59:17자유로워졌어. 하지만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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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8:00:46그런 사람들의 결말은?
안녕. 레이브씨 -
992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8:01:08레이브씨는 뭐가 문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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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RAVE (UElGTPMrXg) 2020. 12. 27. 오전 8:02:23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됐어. 아니, 있었던 게 맞기는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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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8:06:24죽거나, 죽고싶어하거나
갑자기 안보이기 시작한건가 레이브씨는 -
995 RAVE (UElGTPMrXg) 2020. 12. 27. 오전 8:07:52너희는 누구야. 거기 있는 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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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8:08:13...나는 그렇게 간단히 죽을 순 없어
정확하게, 무엇이? -
997 RAVE (UElGTPMrXg) 2020. 12. 27. 오전 8:09:50모든 게 까마득해졌어. 내 기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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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더블블랙 (Z.iYW4pNH2) 2020. 12. 27. 오전 8:10:53그건 의무인가?
우선 있기는 하지 레이브씨 -
999 Unnamed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8:11:46'거기'라는 것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 멸망했던 차원에 있어
내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뭐, 마법사라고 답할까 -
1000 RAVE (UElGTPMrXg) 2020. 12. 27. 오전 8:11:58그래. 너희들은 사라지지 않도록 해.
나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
1001 C의 관리자 (OPgNGHmBVs) 2020. 12. 27. 오전 8:21:08그럼, 이번의 체크메이트는
내가 가져가도록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