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664> [SF/이능/용병] Ark/Wanderer :// 20 (1001)
독타◆swhzCYL.zg
2020. 12. 9. 오후 3:47:10 - 2020. 12. 12. 오후 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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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독타◆swhzCYL.zg (xhtd9fTjlI) 2020. 12. 9. 오후 3:47:10「그들이 따로 이끌고있는 작은 이동도시와 같은 지상전함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약회사. 설립한지 얼마 되지않아 대외적으로는 지명도가 높지 않지만 광셕병 치료와 감염자의 보호를 목표로 하고있다. 단체 및 개인 감염자용 치료 방안 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의학뿐아닌 비밀리에 감염자 문제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무력을 지닌 민간군사기업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오리지늄 관련 분야로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나 이들 조차도 광석병의 치료법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현재는 리유니온과 크게 대립하고 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609 -
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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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카주 (rG/ePCnISk) 2020. 12. 9. 오후 5:34:26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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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5:35:10안녕이야 :3!
답레쓰러 가야겠다~~ -
4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35:49아아 딱히 누구한테 궁금했던건 아니고.. 그... 정말 미안한 이야기인데.
스카주 캐릭터 풀네임이 뭐야..? 혹시 그냥 스카인데 내가 못 찾는거면 미안해.. -
5 스카주 (OFfGZH/VG6) 2020. 12. 9. 오후 5:37:06>>4 코드네임은 라트리고 풀네임은 비스카리아예요! 못 찾을만도 하죠...맨 앞이나 맨 뒤에서 따온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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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37:48뭐야 벨주가 오시자마자 터트리셨어????:Q 벨주 어섭셔 새판 갱~~~: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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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5:38:18>>6
흔들어서 터트렸어 :3! -
8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39:01>>5 아앗 그렇구나! 아니 사실~ 위키 작업하면서 으음 스카주는 위키에 없나? 신입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러면서 시트도 뒤적뒤적 해봤는데 으음 이상하다 시트에도 없네~? 이러고~ 하항, 엄청 고민했네~ -
9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39:40자아 그럼 배달을 기다리며 일상을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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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카주 (OFfGZH/VG6) 2020. 12. 9. 오후 5:41:16>>8 보통 줄여서 만든 애칭이라고 해도 맨 앞 두글자나 맨 뒤 두 글자들을 많이 따니까 헷갈릴 만도 하죠.비스카리아의 중간 부분에서 따와서 스카라고 불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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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41:22아까 스카주가 일상 구하셨는뎅~~~ :s
아니 근데 약간 궁금한게 단원들 중 고양이과 맹수들 골골송 낼까요(? -
12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41:57>>10 이벤트에서 라트리는 본 적이 있는데 내가 주의깊게 안 봐서 그렇지 모~ 그래도 의문이 풀려서 기부니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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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카주 (OFfGZH/VG6) 2020. 12. 9. 오후 5:43:23앗, 저 일상 구하고 있었어요! 저랑 같이 일상 돌리실래요,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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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44:55저도 살짝 코드네임이랑 본명이랑 있는 애들 헷갈리긴 해서ㅋㅋㅋㅋ가끔 일상 돌리다가 확인함다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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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47:11>>13 나는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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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48:16나는 이벤트되면 누가 누군지 못알아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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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48:36와 일상구경!! (착석)(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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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49:26>>16 칼리는 안헷갈리시잖아영ㅋㅋㅋㅋㅋㅋㅋ코드네임이자 가명ㅋㅋㅋㅋㅋㅋㅋ 헷갈려하시는 알트주 귀여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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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스카주 (cQXCEp6RfY) 2020. 12. 9. 오후 5:50:01>>15 좋아요! 일상 돌릴 때 관계가 있으신 편이 편하세요, 아니면 없는 편이 좋으세요? 그리고 혹시 생각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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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53:52>>19 어어 4년차와 5년차니까 당연히 서로 알고야 있을테고.. 근데 선관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나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데 스카주는 어때?
생각나는 상황이라~ 그것두 딱히 없네 지금은! -
21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5:53:54밥먹고 갱신합니다 :D
요즘 해가 빨리 지니까 일찍 먹게 되네요 -
22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54:38>>18 평소에는 이름을 쓰다가 이벤트때 코드네임 쓰면 마니 햇갈려..
그러니 모두 알트처럼 평소에도 이벤트때도 코드네임을 쓰는거시다 -
23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54:58어~서~와~ 리~~~~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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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56:21벨주 다시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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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5:56:39갱신의 요정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선관 구해봅니다!
무려 원년멤버 퍼리 아저씨! -
26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5:57:36" 그만그만. 비행기태워도 아무것도 안나와요.. 그래요. 고생이긴한데 저야 어찌되었든 '달'이라는 전제조건이 깔리기도 하고 억지로 참으려고 들면 참을수야 있으니까. "
참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벨은 가볍게 덧붙이며 술을 홀짝였다. 참기가 힘들어서, 참을수가 없어서 몰래 밤에 기어나가서 밤새도록 목놓아 울거나 방문을 걸어잠그고 혼자있거나 그도 아니라면 술을 진탕 마셔서 뻗어버리거나 하는거지. 벨은 얌전히 자기 머리를 내어주고는 베시시 웃었다. 시라쿠사에 있었을 때는 어땠을까. 어린 나이였을 때는 그저 본능과 본성에 따라서 행동했기에 아무데서나 울곤 했었고 그 때마다 그러면 안된다며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어느정도 야성을 해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지만 이렇게 아무런 득도 실도 없는 것이라면 조금 곤란하지. 그러고보면 다른 루포들은 어떨까. 적어도 아르고에서 일하는 동안 다른 이들이 하울링을 하는 것은 듣지 못했었다.
" 그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가주세요. 인상적이라니.. 아, 그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울링하는 모습을 떠올려본다고 하면 절벽 끝에서 달빛을 받는 외로운 늑대 한마리. 그런걸 생각하잖아요? 사실은 그게 아니거든.. 한 겹만 더 들어가보면 나 같은 사람이 있는거야. "
다른 의미로 인상적이지. 전혀 미안한 표정이 아닌데요. 벨은 푸흐흐 하고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고는 끌어당기는 통에 또 얌전히 당겨가면서 우왓 하고 넘칠뻔한 술을 한 번에 털어넣었다. 항간에 떠도는 오니가 사람을 먹는다느니 하는 소문은 전부 괴소문일게 분명하다. 적어도 벨이 만나온 오니는 누구보다 믿음직한 동료였으며 누구보다 명예로운 전사였고 누구보다 탁월한 싸움꾼이었다. 동시에 이렇게 따듯한 사람이었고 존경할만하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선배였다. 전부 헛소문이야. 헛소문. 벨은 뭐가 우스운지 큭큭대고 웃으며 채워주는 잔을 받아들었다.
" 궁상이라니.. 그런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
한 잔을 또 털어넘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평소에 쓰던 감각들이 죽어감과 동시에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것들이 피어난다. 예를 듣자면 심장소리. 술이 들어가서 이전보다 빠르게 뛰는 심장이 뛸 때마다 온 몸의 맥박이 울리는게 느껴진다. 벨은 어깨동무를 한채로 손을 들어 튀김꼬치를 하나 더 시키고는 술기운이 어느정도 도는지 잠시간 멍하게 잔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휘휘젓고는 '자, 받아요.' 하고 한 잔을 가득 따라주었다. 자기 잔을 채우고는 한 번에 털어넘긴다.
" 놀렸겠다.. 날 놀렸어! 나 셀레나 화이트야!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용병이야! "
벨은 한순간에 또 하울링하던 때의 기억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려 뜬금없는 자기어필을 하고는 '마셔요!' 하고 말하며 잔을 넘겼다. 동시에 새로운 안주가 나왔고 벨은 꼬치 하나를 집어 우물거리며 '나..셀레나 화이트야..'하고 중얼거리고 마는 것이었다. 셀레나 화이트.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평생을 같이 살아온 이름인데 지난 2년간 이 이름은 묻어두고 벨이라는 이름을 안고 살았으니까. 벨은 느리게 눈을 꿈뻑이다가 고개를 돌렸다.
" 선배도 살짝 취하셨나봐요? 표정이 많아졌어. "
그리곤 파하하, 하고 즐거운 듯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
27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5:57:42오오 원년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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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58:23벨주가 아니라
리벨주잖여?? 어메,,,실수했다(머리박) -
29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5:59:18>>28
re벨주입니다 (?)
아르주라고 쓰는편이 더 좋으려나요? -
30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5:59:58아녀아녀!! 제 실수임당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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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01:26>>28
그런 의미에서 한 번 흔들어줘 :3!! -
32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6:01:32에이 괜찮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자주 헷갈린 경험이 있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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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스카주 (YLnVIDS28k) 2020. 12. 9. 오후 6:01:47>>20 연차가 연차니까 알고는 있겠죠, 역시? 그러면 상황은...그냥 뭐 적당히 산책하다가 만났다고 할까요? 딱 이거다 하고 생각나는 상황은 없네요...:p
>>25 저 선관! 좋습니다!! -
34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02:04흔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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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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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03:09>>33 산책으로 할까 그럼~ 밖인지 안인지는 선레를 하는 사람에게 맡기는걸로 하고~ 그럼 돌아랑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나아~
2. 스카주~ -
37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6:03:33>>33 죠습니다! 그럼 임시스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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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스카주 (YLnVIDS28k) 2020. 12. 9. 오후 6:04:02그러면 선레 써올테니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조-금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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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스카주 (YLnVIDS28k) 2020. 12. 9. 오후 6:04:21>>37 넵, 거기서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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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05:05>>31 으아악 그림을 아직 저장 못해서 그냥 흔들겠슴당 흔들어~~~~~~(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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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06:27나도 텀이 들쑥날쑥하니 편히 가져왕~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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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06:49(같이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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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10:43(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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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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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12:19(알트주 굴려보기)(?
어,,,,저녁 먹기 전까지 심심한데 뭘할까영(? -
46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14:12(주금)
>>45 점심을 먹자~ (?) -
47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14:38>>45
선관짜기 :3? -
48 리아(오니)주 (u8iO6Y2ADw) 2020. 12. 9. 오후 6:14:54" 그러니까 칭찬 공세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야. 아까 벨이 한 것도 얼마나...으윽... 그런거면 나도 비슷하긴 한데, 벨쪽이 조금 더 나은 편이네. 스위치는 억지로 잡아도 피를 보면 끝이니까."
오니는 말을 덧붙이는 벨에게 처음에는 당당하게, 중간에는 부끄러운듯, 마지막에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어간다. 대답하면서 세가지 표정이 나와버린 오니였지만, 이건 역시 술이 가져다주는 효과가 아니었을까. 그렇게 대답을 하던 오니는 머리를 내어주곤 베시시 웃는 벨을 보며 피식 웃어보였다. 후배들이 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연신 열심히 쓰다듬고 마는 오니였다.
" 무덤까지라... 그건 좀 고려를.. 농담이고, 알았어. 어지간하면 안 꺼낼테니 걱정하지마. 벨이 외로운 늑대처럼 하울링을 한다니...흠흠, 왠지 상상이 안 됐어. 아무튼 개인차라는거지? 뭐, 그럴 것 같기는 했어. 오니도 오니 나름이니까. 제각기 다르거든. 나처럼 스위치가 있는 오니도, 상시 발광하는 오니도, 얌전한 오니도... 여태껏 봐온 오니들은 다 제각기 달랐으니까 말이야. "
모두 같을 수는 없다. 모두 같다면 그건 길거리에서 파는 같은 모양의 인형에 불과할테니까. ' 아냐, 진짜 미안한 표정이야. 봐봐. ' 푸흐흐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는 벨에게 장난스럽게 우스꽝스런 얼굴을 해보인 오니가 키득거리며 웃는다. 거리낌없이 자신의 손에 이끌려 오는 벨이 술을 마시는 것을 흡족하게 바라보며 오니도 한손에 들고 있는 잔을 망설임 없이 기울였다. 술이 무척 달았다.
" 자꾸 놀릴만하니까 놀리는거지. 최고의 용병, 셀레나 화이트. 아, 지금은 귀여운 후배 셀레나 양인가?"
얼굴이 화끈거리는 듯 붉어진 벨의 얼굴을 술기운이 올라 풀어진 눈을 곱게 접어 미소를 지은체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진다. 새로운 안주가 나오자 꼬치를 집어 우물거리는 벨을 보며 ' 오구, 잘 먹는다. 우리 셀레나~ ' 하는 추임새를 넣어준 오니는 흐뭇한 눈으로 자신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는 벨을 바라볼 뿐이었다.
" 벨이 잘 웃으니까 보기 좋아서. 응, 나도 기분이 좋아서 그래. "
벨의 볼을 어깨동무를 하던 손으로 톡톡 건드려주려 하며 속삭인 오니는 손을 들어 술을 한병 더 주문하곤 꼬치를 베어물고 오물거린다. 술의 쓴맛을 꼬치의 감칠맛이 기분이 나빠지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 벨도 오늘은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맘껏 먹어. 선배가 책임지고 숙소까지 데려다 줄테니까. 흔치 않은 기회다? "
오니는 고개를 살짝 가까이 해선 속삭인 후에 살며시 윙크를 해보인다. 평소에 하지 않던 것을 하는 걸 보니 확실히 술기운이 오르긴 한 모양이었다.
" 아, 맞다. 나중에 시간 되면 검도 써볼까 생각중이야. 이것저것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때도 한번 거들어줘. 검도 종류가 다양하니까, 에덴이 써보는 것도 써보고, '타치'도 한번 써볼까 싶어서. 이것저것 다룰 줄 알면 좋잖아. " -
49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14:59제가 사는 곳은 코리아임다(? 점심 먹기는 많이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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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리아(오니)주 (QrCoQlORnA) 2020. 12. 9. 오후 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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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16:03선관은 제 아이디어가 바닥을 드러내서 짜내야하는터라 쉽게 찌르질 못하겠슴당,,,:q (멍청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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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스카-알트 (9xGf6zyEk.) 2020. 12. 9. 오후 6:18:04해가 떨어진 시각, 다들 자신의 안식처에서 쉬고 있을 즈음에 스카는 옥상에서 걷고 있었다. 야외는 야외 나름대로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아르고 밖을 나가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꼭 필요한 일이 있을 때는 예외였지만, 맹인이기도 한 감염자 살카즈가 멋대로 돌아다녀봤자 좋을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자 긴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흩날렸다. 가만, 그러고보니까 어디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발자국 소리다. 스카는 인기척을 따라 시선을 돌렸다.
//짧은 선레라서 죄송해요... 옥상 위에서 산책하고 있었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53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6:19:13잠깐 질문 있습니다! 위키에 있는 종합검진 표는 자율적으로 일단 기입 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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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알트 - 스카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21:33"기차낭~~"
나는 크게 하품을 하며 옥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학창시절에도 올라가본적 없는 옥상.
뭐 옥상에서 낮잠을 잔다거나 하는건 만화에서 많이 봤다지만 나는 옥상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니 말이다.
그런 내가 옥상에 왜 올라가고 있냐면..
"으으-"
흡연실에 사람이 많아서이다. 흡연자가 왜 그런걸 따지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많은건 싫은걸~
"어디-"
뭐 이런 회사 옥상에 아무도 없겠지~ 그런 생각을 하던 나는 문을 열자마자 뜻밖의 사람과 마주치고 말았다.
어어.. 사람, 있었네?
"... 헬로?"
// 신경쓰지 마라앙 -
55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22:05>>53 우웅~ 거기있는 모든 항목은 그냥 오너가 기입해도 될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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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24:15(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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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6:25:12다들 안녕하세요~
깨자마자 또 잠들었어. 뭔가 피곤했나 봐요~ 모처럼 일찍 들어왔는데 시간 다날렸다 ㅎㅎㅎ.... -
58 알트주 (uF6AZKAu0g) 2020. 12. 9. 오후 6:27:46푹 자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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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27:47도나주 많이 피곤하셨군영 쑤담임당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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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6:33:55(쑤담받고 주금)
좀이따 잠깐 나가야 해서 일상 구하기는 조금 애매한데~ -
61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37:16이번에는 제 쑤다듬이 살법인가(?
구하시고 킵해도 될 것 같은데영?? -
62 스카-알트 (DTaFi7z.Xo) 2020. 12. 9. 오후 6:37:23목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아는 목소리일지언데...아, 그래. 종종 들었던 목소리다.
"알트?"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으나 의뢰나 아르고 내에서 오다가다 몇번 본 적은 있었다. 스카는 으레 그러하듯 부드러이 웃으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사이 꽤나 매서워진 바람이 옷자락을 흔들었다.
"좋은 밤이에요. 좀...춥긴 하지만 말이에요."
마지막 말에는 장난기가 얼핏 엿보였으나, 틀린 말도 아니었다. -
63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38:43" 외로우니까 하울링을 하는것도 맞기는 한데 정말 그 이유 하나뿐인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뭐라고해야하나.. 좀 더 본능적인? 야성적인? 설명을 못하겠네.. 아무튼. 모든 오니가 각각 다른 것 처럼 루포도 다 다르다~ 라는 것만 알아주면 돼요. 뭐가 되었던 선배는 내가 만나본 오니중에 가장 뛰어난 뱅가드라는거. 그리고 가장 존경하고, 또 가장 따르는 사람이라는거. 그것도 알아주면 고맙고. "
벨은 제 가슴께를 다시 톡톡 치며 아무튼 여기서부터 끓어오르는 그 어떤 것이라고 대충 뭉뚱그려 설명했다. 가만히 제 머리를 내어주면서도 한 손에는 꿋꿋이 술잔을 들고 있었다. 잔을 오래 비우고 있는것도, 채워진 잔을 오래 들고 있는것도 별로 좋은 것이 아니다. 벨은 쪼르륵 하고 잔을 채우곤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조절 좀 해야겠어. 갑자기 분위기를 타서 너무 마셔버렸다. 벨은 들려오는 말에 그저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할 뿐 이었다.
" 거 참 놀리지 말라니까 그러네..! "
볼을 누른다던가, 아이처럼 대한다던가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벨이었다. 오랜만에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듣는 자신의 이름도 어딘가 어색하고 부끄러운 느낌을 주었고 그 동안 다른 사람과의 교류라고 있었던 것들은 훈련장에서 피와 땀 그리고 검을 맞대는 것 뿐이었다. 혹은 혈향이 짙게나고 재와 먼지가 휘날리는 작전지역에서의 협업따위의 것들이었기에 이런 아이같은 취급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동시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자극이기에 벨의 얼굴이 다시 붉어지며 푸..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 기어서라도 집까지는 갈 수 있어요. 아마..? 여태 한 번도 다른 사람 손에 의지해서 간 적은 없었으니까. 아, 어쩌면 있었는데 기억을 못하는거려나.. 선배도 알겠지만은 난 한 번에 막 마시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또 존경하는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또 후배된 사람으로써 따르지 않을 수 없죠. "
마십시다. 벨은 잔을 들고 두 번에 꺾어 마셨다. 오늘따라 술이 너무 달다. 그리고 또 너무 잘 받았다. 넣으면 넣는대로 쭉쭉 들어가는 것은 술자리가 즐거워서 일까 오랜 술친구가 반가워서일까.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르지. 벨은 검을 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에 그래요? 하고 관심을 보이며 안주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리곤 그건 또 내가 알려줄 수 있지. 하면서 제 허벅지를 탁탁 치며 입을 열었다.
" 중요한 건 이 다리! 물론 팔도 어깨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움직이고 또 그걸 버티고 서 있을 수 있는 다리힘이 중요하다- 이 말이에요. 상체보다 중요한게 하체야 하체. "
벨은 그렇게 말하며 잠깐만, 이라고 덧붙이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 잔을 더 따라 쭉 마시고는 베시시- 하고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큼큼, 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놀렸겠다. 계속 놀려먹었겠다.
" 자, 지금부터 우리 선배님이 왜 뛰어난 사람인지에 대해서 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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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40:38벨 귀여워 (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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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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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42:20벨콘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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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알트 - 스카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47:13"오랜만~"
딱히 오랜만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주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는 사이도 아니었기에 일단은 오랜만.
딱히 상대가 어디에서 주로 출몰(?)하는지 아는것도 아니기에 옥상에 있는것이 신기하지는 않았다만은.
생각보다 쌀쌀한 공기에 나는 그쪽으로 다가가며 하품을 했다.
"그러네~ 그러고 있어도 괜찮아?"
추운 날씨에 이렇게 묻은건 그녀의 옷차림 때문은 아니었다. 다른건 잘 몰라도 그녀하면 기억에 남는 한 가지.
언제나 맨발로 다니는 모습 때문이었지.
"... 양말이라도 빌려줄까?"
아무말. -
68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47:28>>65 뭐야 이거 엄청 커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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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리벨주 (1axKmy2rNk) 2020. 12. 9. 오후 6:51:50위키를... 완전히 다 꾸미려면 좀 걸리겠네요. 1차 수정은 끝났습니다!
대원 상세 기록 틀이라도 따로 만들어야 하나 -
70 리아(오니) - 벨 (dJ6eQQjO8U) 2020. 12. 9. 오후 6:52:07" 와, 지금 말하는 거 완전 저어기 낡은 술집 아저씨들 말투였어. "
벨의 말을 듣고 있던 오니는 눈을 깜빡이더니 푸스스 웃으며 벨의 진심이 담긴 대답과는 영 연관이 없는 대답을 돌려준다. 부끄러운 것을 감추려고 한 것 같은데 효과가 어떨지는 벨만 알 것이다. 들려오는 말에 그저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벨을 아주 잠시 지그시 노려보는 오니였지만, 이내 재밌다는 듯 웃으며 빈 술잔에 술을 채워 홀짝일 뿐이었다.
" 이건 놀리는 거 아닌데. 그냥 예뻐해준건데."
얼굴이 붉어진 벨이 내뱉는 말에 흐흥 하는 소리를 내며 어딘가 다 알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인 오니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대꾸한다. 언제나 든든하던 벨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는 것도 꽤나 흡족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꼬치요리 말고도 좋은 안주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물론 벨이 들으면 발끈할 것 같았기에 굳이 그 부분은 입 밖에 내뱉지 않았지만.
" 기어서 가면... 오늘 하울링 한 걸 숨기는게 별 의미 없지 않을까. 다른 쪽으로 유명해질텐데. 뭐, 벨이 따른다니 선배로선 참 다행이야. 숙소까지 기어가는 후배의 뒷모습을 보는 건 여러모로 마음이 아플테니까. "
벨을 따라 잔을 비운 오니는 기분 좋은 듯 웃음소리를 흘린다. 간만에 술이 달달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오랜만에 후배랑 술을 마시러 나오는 것도 꽤나 좋을 일인 것 같아서, 종종 좀 더 기회를 늘려볼 필요성이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술기운이 빠진 오니가 그걸 제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분명 지금의 행동도 술이 깬 아침에는 이불을 콩콩 두드릴 오니였으니까.
" 하체가 중요하다니 그건 다행이네. 다른 건 몰라도 몸에는 자신 있거든. "
허벅지를 탁탁 치는 벨을 따라 벨의 허벅지를 한손으로 똑같이 탁탁 두드리려 하며 오니가 자신이 있다는 듯 말한다. 다른건 몰라도 신체 하나 만큼은 오니의 보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 나 여기서 하울링 해버린다, 셀레나? 지금부터 숙소에 돌아갈 때까지 옆에서 작정하고 하울링 할거야. "
큼큼하고 목을 가다듬는 벨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오니가 잠시 말이 없더니 꼬치에 있던 고기를 하나 배물고는 오물거리더, 술로 그것을 넘긴 후에 천천히 입을 열며 눈을 빛낸다. 네가 그런다면, 나도 그럴거야. 하는 표정으로 어디 한번 해보라는 듯 고개짓을 한다.
" 아, 술병이 비었네~ 어쩌지~ " -
7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52:18위키요정들 대단해 멋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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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6:52:45>>61 스타트끊고 다녀오기엔 쪼오금~ 애매해서요!
>>65 ㅋㅋㅋㅋㅋ 귀여워~ -
73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6:54:44앗 아쉽다 도나주가 일상 돌리는 거 구경하려 했는데,,,(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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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6:56:05그러고보니 나 벨주한테 사과할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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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스카-알트 (GaCNfo.TBA) 2020. 12. 9. 오후 6:57:25"네, 오랜만이네요."
서글서글한 얼굴로 웃다가 질문에 갸웃거렸다. 말하는 바를 정확히 짚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그러고'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이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서야 겨우 알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아니요, 괜찮아요. 그러면 울림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걸요."
그리고 그럴 정도로 춥지는 않아요. 말을 마치며 어깨를 으쓱였다. 보는 사람이 어떤지 간에 본인은 그렇단다... -
76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6:59:59>>74
엩..? -
77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00:55으악 리아주 정말 미안한데 잠깐만 킵하고 나 저녁좀 챙기고 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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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알트 - 스카 (6nvPDsWAmE) 2020. 12. 9. 오후 7:01:05"아, 그래? 괜히 걱정했나~"
하항. 나는 남이 괜찮다는데 기어코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착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도 화제에서 넘어갔다.
본인이 안 춥다는데 뭐. 나는 작게 웃고는 담배곽을 꺼내려다가 그만둔다. 사람 앞에서 피우는건 역시 좀..
"여기는 자주 와?"
내가 처음 온 곳이니까. 나는 상대에게 그렇게 물으며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난간을 향해 걸어간다.
뭐 날씨가 좋으니까.. 정 안 되면 방에서 피우지 뭐. -
79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7:02:05>>76 그 위키 작성하는데. 벨주의 벨이 영어로 Bell인지 Vell인지 Bel인지 Vel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몰라서 그냥 Bell 이라고 써버렸어. (영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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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7:02:20벨주 다녑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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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7:04:36벨주 맛저해요~
알트주 귀여우셔 ㅎㅎㅎ -
82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7:06:18곧 저녁 먹어야해서 일상 구하기 애매하네요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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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리아(오니)주 (S0a7faao2M) 2020. 12. 9. 오후 7:07:04벨주 다녀와~ 느긋하게 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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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24:06" 저도 선배가 예뻐해주시는 만큼 존경심을 표현하는거에요. 자, 그럼 연설을 시작.. 아. 알겠어요. 안할게 안할게. 안할게요. "
세차게 살랑거리던 꼬리가 움직임이 잦아들었고 벨은 한 차례 비틀거리며 원래자리로 돌아왔다. 성립이 안되는 교환이다. 입을 열어 연설을 하려해도 옆에서 들려오는 작은 하울링에도 반응해버리면 연설이고 뭐고 그 자리에 앉아서 한 참이나 목놓아 울 것을 잘 알고있는 벨이었다. 안할테니까 한 번만 봐주라.. 하고 낑낑거리는 소리를 낸 벨은 애꿏은 술잔만 손에서 놀리며 꼬리로 앉고 있는 의자를 탁탁 쳤다.
" 그건 좀 부럽네요. 다른건 몰라도 오니들 신체능력 하나는 발군이잖아. 아마 한 번 감만 잡으면 금방 깨우칠 것 같은데요? 물론 나는 창도 좋아하지만 역시 내 손에 맞는건 검이랄까.. "
익숙해지기만 하면 누구보다 뛰어난 살상력을 보이고 숙달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혼자서 몇 명의 적도 상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그런 무기들이다. 노다치, 창, 폴액스, 프레일 따위의 무기들. 다루기 힘들지만 일단 숙련이 된다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만들어주는 무기들. 그런 종류의 무기를 다루는 사람들은 다른 무기의 사용법은 쉽게 익힌다. 아무래도 이전에 사용했던 감이 남아있다는 것이겠지. 벨은 여태 다른 무기는 손에 잘 쥐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른 무기를 들었다고 한들 새로이 쓰는 무기에 오래 붙잡혀있진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 자자, 술잔을 오래 들고있는 것도 안 좋다 그랬어. "
몇 잔째인지 세는 것도 잊어버렸다. 벨은 한 번에 술을 털어넣고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았다. 각자 한 병 정도 마셨네. 모든 루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벨은 그러했다. 술을 마시고 나면 꼬리나, 귀 같은 부분이 무의식속에 움직인다. 움직이고 있다는 자각도 없을 꼬리가 계속해서 살랑거린다던가, 의자를 이리저리 쓴다던가, 탁탁 하고 계속해서 의자를 치고 있었다. 비어버린 술병을 들고 흔들어본 벨은 찰랑거리는 소리도 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 아무튼 요는 그거에요. 아무리 최전선에 서는 가드라도 뱅가드가 길을 뚫어주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나는 가능하면 선배같은 사람들이 길을 뚫어주면 좋겠어. 일처리가 확실하잖아. 내가 해야할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뭐라고 할까.. 더 든든하다고 할까 안심된다고 할까. "
진심이랍니다. 벨은 킥킥대고 웃으며 꼬리를 살랑거렸다. 잔을 내려놓는 소리에 귀가 쫑긋했고 술이 비었다는 말에 벨은 그럼 더 시켜야지. 하고 당연한 소리를 한다며 메뉴판을 들어보였다. 뭐가 좋을까- 하고 중얼거리던 벨은 메뉴판을 넘기며 입을 열었다.
" 이번에는 존경하는 선배님 선택을 믿어볼게요. 오랜 술친구의 선택이라면 뭐가 됐던 믿어볼만 하겠지! " -
85 참치주 (vHP82mBlsY) 2020. 12. 9. 오후 7:24:29갱시인.. 다들 안녕!
일상... 자꾸 구하면 얼던데.. -
86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24:29문을 두드린게 치킨이 아니고 택배였다니 :3...........................................
나 슬퍼 :3........................................ -
87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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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7:24:57>>86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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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7:25:37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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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참치주 (vHP82mBlsY) 2020. 12. 9. 오후 7:26:06다들 반가워! 따뜻하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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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27:32집 따뜻하면 좋지 :3
그런데 나는 추워 :3...................... -
92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7:27:35다들 어섭셔! 저녁 먹고 오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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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27:53다녀와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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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독타◆swhzCYL.zg (c0eJ290cgY) 2020. 12. 9. 오후 7:34:26독타입니당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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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35:29어서오렴 독-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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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7:35:46칼리주 맛저하시구~ 독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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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42:41>>79
아 그 bell 맞아! 종 할때 벨이라서 bell 맞아 :3!!
위키 만들어준거 너무 고마워!!! -
98 독타◆swhzCYL.zg (xhtd9fTjlI) 2020. 12. 9. 오후 7:44:08다들 안녕입니당
헉 알트주가 위키 손 봐줬나요? 고맙워요~ -
99 알트주 (6nvPDsWAmE) 2020. 12. 9. 오후 7:45:13우웅 그냥 없는 캐릭터들만 추가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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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아(오니) - 벨 (95uRNRxwBA) 2020. 12. 9. 오후 7:46:31얌전히 원래 자리로 돌아온 오니는 흡족한 미소를 지은 체 벨을 바라본다. 역시 하울링의 공격력이 꽤나 강한 모양이라고 생각한 오니는 잘 아껴두기로 마음 먹는다. 낑낑거리는 벨의 머리를 손을 뻗어 살살 쓰더듬어주려 하며 아직 그러진 않을테니 걱정말라는 듯한 눈을 해보인다.
" 뭐, 사실 나도 창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한 건 아니라서 말이야. 용병 시작할 때부터 써오던거라 지금도 쓰고 있고, 애정도 있는거지. 그건 벨도 마찬가지겠고."
다만 자신은 벨처럼 전문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그런 특성을 살려서 최대한 올라운더로 살아남을 생각이었다. 자신의 무기는 뛰어난 기술이 아닌 강인한 육체와 투쟁본능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에, 무기를 살리려면 그 수단이 무엇이든 사용할 오니였다. 그렇기에 다룰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신도 강해질 수 있기에 나중에 에덴이나 벨에게 알려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 맞아, 술잔이 비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흐름이 끊긴다구. "
오니는 벨의 꼬리가 움직이는 것을 재밌다는 듯 바라보며 얼른 술을 시키라는 듯한 어조로 말한다. 진심을 담긴 말에도 이젠 잘 알았으니까 얼른 술이나 시키라는 듯 잔을 콩콩 하고 두드린다.
".... 이럴 때 갑자기 나한테 맡긴다고...? "
메뉴판을 넘기는 벨에게 윽하는 소리를 내더니 오니는 자신이 없는 듯 메뉴판을 넘기다 이내 마음이 정해진 듯 자신만만하게 도수가 가장 높은 술을 웨이터에게 가리킨다. 그리곤 벨을 보며 자신만만한 얼굴로 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흘린다.
" 오늘, 이 자리에서 벨을 쓰러트리겠어. 설마 승부를 포기하거나 하진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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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7:47:30앗 이번엔 진짜 치킨이다 :3!!
이번에야말로 저녁 먹고 다시올게..! -
102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7:55:54벨주 치킨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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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01:22만둣국 맛있게 잘먹었슴당! 5분 뒤에 일상 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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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04:59잠시 나갔다 와서 팝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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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8:21:43배불러 행복해 신나 그러면 흔들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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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25:05흔들어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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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30:18흔!들!어! 배부르니 흔들어! 맛있게 먹었으면 흔들어! 일상구함다~~ 없음 어쩔 수 없구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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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34:06(배부른 칼리주 쓰다다담)
칼리주, 도나 흑발로 염색하면 어떨 것 같아요? -
109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36:11(쓰담받고 머리 부스스)
예? 염색이영? 아~ㅋㅋㅋㅋ 하고 싶은대로 해! 하면 삐질거졍??ㅋㅎㅋㅎㅋㅎ 사실 지금 도나 머리가 약간 포인트 아님까? 흑발로 염색하면 약간 검은색의 얄쌍한 뱀처럼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해영^^7 -
110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8:41:37" 애정이라... "
벨은 한동안 말을 곱씹었다. 처음 노다치를 골랐던 건 무엇 때문이었나. 가만 생각해보면 그리 특별한 이유는 아니었던듯 싶다. 많은 무기들 가운데 아무도 고르지 않는다는것에서 처음 눈길을 끌었고 단순히 크다=강하다 라는 논제라 성립해서 구매한 것이었지. 그 검을 들고 여러 지역을 누볐고 손잡이의 끝에 종이 달린 순간부터는 확실히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와서는 나 말고는 아무도 못 다룰 그런 무기가 되었지만 벨은 오히려 그런 점에서 만족했다. 나만을 위한 무기라니 멋지잖아.
" 엑, 승부인가요? 여기서? "
오니의 호승심은 절대 얕잡아봐선 안된다. 지금까지 오니의 호승심을 얕잡아봤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왜냐면 그 호승심을 얕잡아봤다간 살아남지 못할테니까. 벨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있었다. 같이 작전을 나갈때마다 항상 먼저 뛰쳐나갔고 누구보다 날뛰었으며 가장 사나운 사람이었으니까. 벨은 이거 제대로 걸렸네. 하고 말하면서 입술을 핥았다. 이것도 승부라면 승부고, 싸움이라면 싸움이지. 그렇다면 절대 도망칠 수 없다. 벨은 탁탁탁 하고 의자를 꼬리로 치면서 단호히 말했다.
" 그럼 감히 넘어서 보겠습니다! "
당신이 쓰러질지, 내가 쓰러질지 갈 때 까지 가보자구요. 벨은 그렇게 덧붙이며 이제 막 나온 술병을 받아들었다. 평소라면 한 병반을 비웠을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나자고 말하며 숙소로 돌아갔을 것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술이 계속해서 고팠고 또 물을 마시는 것마냥 계속해서 들어갔다. 벨은 후-! 하고 한 차례 심호흡과 함께 각오를 다지곤 리아의 잔에 술을 따르고 뒤이어 자기 잔에 술을 따랐다. 넘실거리는 술에서 과일향이 느껴진다. 여름을 머금은 듯한 과일향과 달이 밝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알알이 부스러지는 햇빛을 맞는 기분이 들 것만 같은 향이다. 벨은 '자, 마시죠!' 하고 말하며 잔을 부딪혔고 한 입에 털어넣었다.
" 윽... "
도수가 강해서 그런지 쓴 맛이 먼저 퍼지고 뒤이어 과일향이 퍼진다. 벨은 크... 하고 인상을 살짝 찡그리곤 뒤이어 입가심으로 남아있는 술 향을 음미했다. 과일향과 여름의 햇살이 느껴지는 향기. 그리고 동시에 쓴 맛. 상당히 괜찮은 술이다. 역시 오랜 술친구의 선택은 틀린는 법이 없다. 문제라도 한다면 아까보다 쓴 맛이 강하다는 것 정도. 벨은 술기운에 얼굴에 홍조를 띄곤 다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연신 꼬리로 의자를 탁탁 치고 마는 것이었다.
" 생각보다 독하지만 뭐..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알잖아요? 내가 누군지. 승부라면 절대 지고 싶지 않습니다! ... 라고 말은 했지만 바로바로 넘기긴 역시 힘드네요. 선배는 어때요? 괜찮아요? " -
111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43:02잘 어울릴 것 같아요? ㅎㅎㅎ 전이 풀색에 어깨선 위에서 노는 칼단발이었다면, 머리 조금 길러서 쇄골쯤 까지 내려오는 중단발에 흑발로 염색시켜주고 싶었어요. 섹시하게(??) 이미지 변신?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저 안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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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43:31일상 팝콘 먹고 있는데 칼리는 대체 벨에게 무슨 이미지일까 고민이 됨당,,일상 안돌려봐서 물을 수 없지만 (디비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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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참치주 (vHP82mBlsY) 2020. 12. 9. 오후 8:43:55심부름 갔다오고 리갱.. 다들 안녕!
일상..구할까..(그아없) -
114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45:56>>111 이분이 혹시 칼리의 과거 그 사람 프로필을 보셨나,,,(베아트리체:검은 늑대 루포임) 농담이구ㅋㅎㅋㅎㅋㅎ 이미지 확 달라지면 칼리 물음표 쩔게 띄우면서 자네 뉘신가? 하고 수작질할듯,, 근데 잘 어울리겠네영. 도나 앞으로도 키도 크고 머리스타일도 달라지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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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47:45오라클주 어섭셔~~ 어 일상,,좀 텀 길거나 좀 짧게 돌릴 가능성이 높지만,,, 한 10분정도 기다리시다가 업으면 돌리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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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8:48:05칼리(168cm) : 오..
도나(180cm) : ㅋ
칼리(168cm) : 자네 지금 웃었나?
도나(180cm) : ㅋㅋ -
117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49:13>>116 ㅋㅋㅋㅋㅋㅋㅋ하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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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참치주 (vHP82mBlsY) 2020. 12. 9. 오후 8:49:21그럴까여? 돌리죠!(덥석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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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50:13>>118 그럼 10분 뒤에 뵙겠슴다(? 제가 지금 뜨끈한 보리차를 마시고 있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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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50:30오라클주 어서와요~ (쓰다다담)
>>114 ㅋㅋㅋㅋㅋㅋ 수작질... (기대) 머리스타일은 자주는 아니겠지만 또 바꾸고 싶으면요? 근데 흑발이 넘 맘에 들어요. 키는 잘 모르겠네요~~~ 어울릴 것 같다니 다행이다 ㅎㅎㅎ -
12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8:50:49>>112
칼리의 이미지라 :3...!
일단 같은 루포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이지. 늑대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고 벨은 무리를 좋아하거든. 같은 동족이라면 일단 나쁘게 볼리는 없고 같은 회사라는 무리에 속해있으니까 어떻게든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할 거고 또 같은 무리에 같은 종족이라는 점을 어필해서 친하게 지내려고 할거야. 왜냐면 같은 무리니까 :3!!
나이도 연장자고 연차도 높으니까 존경하는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할 것 같고 아마 같은 동족으로서 여러모로 조언이나 충고를 구하려고 자주 찾아가고 그럴 것 같네. 자기가 속해있는 무리가 위협받으면 누구보다 사납게 대처하는걸 보면 저런 사람이 알파라면 적어도 두려울 건 없겠다고 생각하고있어! -
122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52:30칼리는 머리색 바꿀 생각 없으니까영~~ 도나 변화는 늘 환영임당~~ 알면서도 수작질하는 루포(? 얘네 썸 되고 얼마나 됐을까요??? 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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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리아(오니) - 벨 (XXmmKOnLzc) 2020. 12. 9. 오후 8:56:22" 좋아, 덤벼보라구 "
벨이 술병을 받아들며 하는 말에 입꼬리를 한껏 올려보인 오니가 기세를 불태우며 답한다. 역시 승부에서는 질 생각이 없었기에, 호승심이 끓어오르기 시작한 오니였다. 병을 받아든 벨이 따라준 술은 냄새부터 '나 강한 녀석이야!' 하는 자기주장을 열렬하게 하고 있었다. 오니는 그 향을 맡으며 아주 잠시 망설임이 생겼지만 잔을 부딪치며 먼저 한입에 털어넣는 벤의 모습에, 망설임 없이 입 안에 털어넣는다.
" 읏... '
벨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작게 소리를 낸 오니였지만, 그래도 달콤한 맛이 감돌기 시작하자 자신이 고른 술이 꽤나 괜찮은 술이라는 것을 깨달은 오니는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술을 모두 삼킨 뒤 벨을 바라본 오니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벨을 보며 피식 웃고 만다.
" 마셔보니가 내가 술 하나는 잘 고른건 알겠네. 뭐, 난 아직 괜찮은데 - 벨은 무리 하지 않아도 괜찮아. "
꼬리로 의자를 탁탁 치는 것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슬그머니 벨에게 유혹의 말을 던진다. 굳이 술로 싸울 필요 없다고, 이런 걸로 이기려고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듯 벨을 간질거리는 말을 던진 오니는 이내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꼬치를 집어들어 고기를 빼먹는다. 물론 오니의 속에선 도수 높은 술이 일으키는 뜨거운 파도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 자, 괜찮으면 다음 잔으로 넘어가고? "
이번엔 오니가 병을 들어보이며 자신의 잔을 채우곤 벨의 잔에 손을 뻗으며 어떻게 하겠냐는 듯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오니의 볼에는 술이 만들어낸 홍조가 새겨져 있었다. -
124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8:57:47ㅋㅋㅋㅋㅋㅋ 180cm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칼리 흰머리 좋아요~ ㅎㅎ 키차이도 적당해서 이대로 좋지 싶네요. 얼마나 지났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일상 돌리게 되면 정할까요?? -
125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8:58:17>>121 같은 무리ㅋㅋㅋㅋㅋ역시 무리생활을 하는 루포라서 그런지 여기서 마음이 맞는군영(하파) 애가 좀 환경이 배린 환장(?)의 말투지만 친하게 지내줘 벨....(엄마마음
어허~~ 알파라면 두려울 게 없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리가 그정도로 존경받을 애는 아님당 좋게 봐주고 있군영 만족! 칼리는 일단 자기랑 되게 비슷한 모습이여서 쟤를 어디서 본적이 있나? 하고 처음 봤을 때 생각하다가 조언이나 충고 구하려고 찾아오면 처음에는 좀 경계하다가(같은 시라쿠사 출신이니까 초면 경계는 패시브) 경계 풀고 약간 시라쿠사에 있을 때 기억으로 벨에게 나름 잘 대해줬을 것 같슴당 근처에 맛집이나 그런거 알려주고(? -
126 리아(오니)주 (ATWS84afKE) 2020. 12. 9. 오후 8:59:47팝콘념념 :3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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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9:01:24>>124 얘네 키차이,,,바람직한 키 차이 아닌가. 흠티콘. 아 그럴까영?? 약간 보름날 이후로 얼마나 지났는지 정하면 될 것 같네영!
헉 뭐야 10분 지났네? 오라클주 계시면 상황은 너무 쌩뚱 맞지만 않으면 괜찮으니 선레 부탁드려도 되겠슴까??(양심없음 -
128 참치주 (vHP82mBlsY) 2020. 12. 9. 오후 9:02:18아. 장소는 어느 곳이 괜찮을까여!(역으로 물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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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9:03:44>>128 장소는 사무소가 좋지 않을까영? 장소는 상관 없을 것 같아영!!: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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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9:03:54리아주 어서와요~ (뽀다담)
>>127 네! 그럼 될 것 같아요~
저는 좀이따 올게요~ -
131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9:04:50리아주 안녕! 도나주는 다녀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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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스카-알트 (fuxwn3Msz2) 2020. 12. 9. 오후 9:07:21스카는 알트의 말을 작게 웃어넘겼다. 아무래도 이런 반응이 편하긴 했다. 굳이 괜찮지 않네 하며 캐묻는 것보다는. 그리고, 실제로도 스카는 항상 이리 지냈기에 괜찮았다.
"담배는 거리만 적당히 유지해주신다면 피셔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네. 종종 올라오는 편이에요."
스카는 당신의 행동을 보기라도 했는지 그리 말했다.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실외가 공기도 좋고 하니까요-라며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
133 칼리주 (rD7UwCdqdY) 2020. 12. 9. 오후 9:08:35스카주도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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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9:10:18사무소에서 이것저것 하곤 하지만 혼자만의 티타임은 쓸쓸하기 그지없습니다...는 본인이 그렇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은 것이지 않을까요?
"탑이 무너지듯.."
떨어져버렸잖아요. 너무해. 라고 중얼거리면서 참치인형 앞에 놓인 찻잔의 차를 홀짝홀짝 마시려 하는군요. 아니 친구가 없어서 참치인형이랑 차를 마시다니. 참 카오스한 광경이구만요.
"으음.. 그렇다고요?"
그렇다면 그런 것이긴 한데... 라면서 목걸이로 걸고 있는 나침반을 내려다봅니다. 종보다는 아마 뱃고동이 되었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들고 있는 찻잔을 달그락 내려놓고는 소파에 기대앉습니다. 누가 들어올 거란 생각도 안 하고 있으니 이렇게 인형도 꺼내놓고 그런 것이로군. 칼리가 들어오면 안녕하세요..? 라고 멍하게 말하다가 엣. 하는 소리를 낼 겁니다. -
135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9:10:46다녀오고 어서오고인 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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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9:12:58속이 살짝 뜨거웠다. 하울링이 하고싶어 목이 간질거리는 것처럼 술이 넘어간 자리가 뜨거웠다. 지나가는 자리마다 흔적을 남겨서 목을 타고 넘어간 술이 어디까지 내려갔는지를 알 수 있었고 종국에는 속이 뜨거워 후 - 하고 숨을 내쉬며 열기를 빼내는 수 밖에 없었다. 숨을 내쉬자 달콤한 과일향이 퍼진다. 괜찮네. 괜찮아. 벨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들려오는 말을 들었다.
" 응..응.. 에? 아니? 괜찮은데요? 완전 괜찮은데? 무리라니 전혀 아니에요. 내가 누군데. 선배도 나 알잖아요? 절대 안물러서 나는. "
따라주세요. 벨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잔을 맡겼다. 벨은 처음으로 물을 마셨다. 원래는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마시지 않는 벨이었다. 굳이 물을 마시면 입 안에 남은 술의 잔향이 전부 씻겨져 내려가 잔향을 느낄 수 없게된다. 미련한 짓이야. 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따금씩 이렇게 독한 술을 만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벨은 꿀꺽 하고 물 한 잔을 들이키고 잔을 받아들었다.
" 후, 템포가 점점 빨라지네요. 뭐, 좋아요! 내가 이런거에 물러설 사람도 아니고 말야. "
혼자서 마실때는 술 한병을 놓고 한 시간을 마시기도 하는 벨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앉은 자리에서 한 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벨은 받은 잔을 내려놓고 고개를 뒤로 젖혀 기대곤 어으... 하고 앓는 소리를 내었다. 잠깐, 잠깐만 쉽시다. 벨은 그렇게 말하면서 쉬는 시간을 좀 가지자고 일렀다. 너무 빨랐다. 이렇게 마시다간 오랜만에 마시는 술을 맛도 못 느끼고 넘겨버리고, 잔향마저도 느낄 수 없어. 벨은 느리게 눈을 꿈뻑이면서 고개를 돌려 오니를 마주보곤 파하하하, 하고 웃었다.
" 선배 얼굴 빨개졌어요. 취했구나. 취했어. 표정도 다양해지고. 취했네. "
뭐가 그리 즐거운지 다시금 꺄르륵 하고 소녀틱한 웃음소리를 낸 벨은 다시 후 - 하고 숨을 내뿜었다. 물에 씻겨나간 잔향이 미세하게 남아 느껴진다. 나쁘지 않네. 꼬리가 계속해서 움직인다. 의자를 쓸거나, 탁탁탁 하고 의자를 때리거나 혹은 공중에서 느리게 살랑거리거나 전부 의식하지 않은 행동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벨의 꼬리는 모든 감정을 필터없이 내보내는 장치였고 무의식속에서 혼자만의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그런 존재와 같았다.
" 하지만 나는 아직 아니지! " -
137 알트 - 스카 (6nvPDsWAmE) 2020. 12. 9. 오후 9:15:10"오우, 역시 속일수가 없네~"
아주 찰나의 움직임마저 포착해버리니까. 만약 상사였다면 정말 곤란했을거라며 농담을 한 나는 담배곽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하지만 피울 생각이 없었기에 그저 꺼냈을뿐. 그것을 생각없이 난간위에 위태롭게 올려놓고는 혼자 키득거린다.
"그렇구나- 조용해서 그런가.."
그것은 질문은 아니었기에 적당히 허공으로 흩어졌고. 나는 공기가 좋다는 말에 그건 그렇네~ 하고 맞장구쳤다.
"그러고보니 궁금하네. 네 탐지기에는 내 그림자도 걸리나?"
탐지기. 라고 말하는게 맞나~? -
138 칼리 - 오라클 (rD7UwCdqdY) 2020. 12. 9. 오후 9:25:51보름달만 뜨면 꼭 잔뜩 사다놓은 물이 떨어진다는 거지. 물 마시는 하마도 아니고. 사무소에 있는 다른 루포들과 다르게 칼리는 이번 보름달을 꽤 수월하게 넘겨낼 수 있었고 거기에는 같은 사무소의 후배의 도움이 있었기 딱문에 꽤 편한 표정으로 편의점에 들러서 작은 생수통 몇십개를 잔뜩 사서 자신의 멘션 냉장고에 넣어둔 뒤에 편의점에서 사온 젤리 한봉지와 사탕봉지를 집어들고 사무소로 걸음을 옮겼다. 멀끔하게 깨끗한 하얀 셔츠와 하네스, 어깨에 털코트를 걸치고 생각없이 휴게실 문을 벌컥 열었다가 당혹스러움과 난감함이 섞인 파르스름한 눈동자로 휴게실 안의 풍경을 바라봤다.
"어허, 혹시 본인이 방해했는가?"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에 한손을 슬쩍 치켜들어서 마주 인사를 해보인 칼리가 완전히 다 열기 못한 휴게실 문에 비스듬히 기대고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지으며 물음을 던졌다.
"오붓한 티타임을 방해한 것 같네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들어가도 되는가?" -
139 리아(오니) - 벨 (2rY4EoNoSA) 2020. 12. 9. 오후 9:28:51" 그래그래, 우리 벨은 물러설 줄 모르는 아이지. "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 잔을 맡기는 벨을 보며 노래를 부르듯 높낮이가 있는 목소리로 말한다. 뭐, 한잔 마시고 물러설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기에 망설임 없이 벨의 잔에 향 좋은 독주를 채워나간다. 마시면 마실수록, 병 깊숙한 곳에 있던 진한 향이 퍼져나와 코를 간질거리는 것이 느껴져서 이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끌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마는 오니였다.
" 템포는 솔직히 말해서, 벨이 이끌었다고 생각해. 원래 이런 속도가 아니었는데.. 뭐, 하울링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니까 어쩔 수 없지. "
앓는 소리를 내는 벨을 보며 쿡쿡 웃음소리를 흘리던 오니는 벨의 앞접시에 자신 몫으로 나왔던 꼬치 하나를 집어 먹기 좋게 고기를 빼놓는다. 힘들어하는 벨을 위한 배려인 듯 했다. 그러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벨이 자신을 보며 소녀처럼 웃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오니는 피식 웃는다.
" 그건 내가 할 소리같은데. 갑자기 멍 때리거나 평소의 늠름한 웃음소리가 아니라 소녀처럼 웃는 걸 보면 벨도 잔뜩 취한 것 같은데? 뭐, 잘 어울리지만. "
가만히 있지 못하는 벨의 꼬리를 보며, 벨도 충분히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오니는 기분 좋게 술잔을 들어 호쾌하게 다시금 원샷을 한다. 그리곤 자, 이젠 벨의 차례라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턱을 괸 체 바라본다. 한순간 불이 타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았지만, 앉아있는 덕분에 그럭저럭 버틸만한 모양이었다.
" 간만에 술 마시니까 좋다. 매일 사무소나 임무에서 보던 기합 들어간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힘을 뺀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좋아. 아니 어쩌면 이쪽을 좀 더 보고 싶은걸지도 모르겠어. 굳이 말하자면... 역시 싸울 일 없는게 제일 좋잖아. "
오니는 포크를 이용해 고기를 집어 입에 넣기 전에 잔잔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말하곤, 고기를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도수가 강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아니면 취해서 그런지 혀의 감각이 무뎠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이 좋다는 것은 느껴졌기에 오니의 얼굴에 잔뜩 풀린 미소가 어린다. -
140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9:35:34"벌컥 열고 들어오다니. 너무해요?"
장난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반은 진담이었습니다. 오라클은 앞에 놓인 과자들을 보다가.. 칼리를 보다가..
"과자 먹고 싶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진짜 좋아하는 부드럽고 혀 위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과자라서 주긴 아깝지만 그래도 같은 사무소 대원이라면 못 줄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할 때 들어가도 되냐는 말이 들려오자.
"에...으음.. 들어와도 괜찮아요"
방해한 건 아니지만.. 아니지만!(방해했다고 말하면 먼가 놀림받으면 절대싫으니까그런겁니다)(쓸데없구만)
들어오라고 하고는 티타임이지만 사실 티라고 해봐야 아이스티 가루나, 녹차 티백 종류일 거라..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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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9:46:56"이거 미안하게 됐구려. 이렇게 사과할터이니 용서해주시지 않겠나?"
느물스러운 목소리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느물스러운 미소를 띄우고 칼리는 한손을 쫙 펼쳐서 자신의 셔츠 위에 올리고 꽤 과장스러운 태도로 휴게실에 먼저 들어와있는 상대에게 허리를 숙이고 눈썹을 아래로 늘어트리는 제스처까지 취해보였다. 묘하게 장난스럽고 눈에 익은 과장스러움. 임무 때에는 보이지 않는 과장스러운 장난기였다.
"과자를 준다면 본인이 줄 거라고는 싸구려 편의점표 사탕뿐일세? 그래도 괜찮다면, 귀하의 호의를 기쁘게 받아들이겠소."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미소와 함께 칼리는 휴게실의 문을 닫고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여유롭게 숲속을 거니는 늑대의 걸음걸이였다. 들어와도 된다는 말이 들렸기 때문이었고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기에 칼리는 상대의 맞은편에 있는 인형쪽이 아닌 다른편 의자로 걸음을 옮기며 사탕봉지를 뜯어서 사탕 몇개를 손에 쥐었다.
"그래, 귀하의 이름이 무엇인가? 처음 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일세." -
142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9:49:25" 또 하울링. 또 그 얘기야.. "
입술을 삐죽 내밀었던 벨은 앞접시에 덜어준 고기를 보곤 고기다. 하고 한 마디를 중얼거리며 덥석 집어먹었다. 하나로는 모자란듯 꼬치 하나를 더 집어 우물거리던 벨은 들려오는 말에 '그런가요?' 하고 웅얼거리며 답할 뿐이었다. 소녀같은 면과는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해왔다. 보통 알려진 자신의 모습이라면 진짜 검사였으니까. 항상 훈련에 매진하고, 명예롭게 쓰러져간 적들을 기린다. 적을 존경하되,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벨은 항상 자신과 검을 맞대는 모든 이들을 존중했다.
" 싸울 일이 없는게 좋다라.. 뭐,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있잖아요? 나는 지켜야할 사람을 지킬거고 해야할 일을 할거에요. 싸워야할 때 싸울거고 내가 필요한 자리에 있을거에요. "
벨은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곤 한 입에 독주를 털어넣었다. 독하다. 순간 시선이 어지러이 돌았고 가만히 앉아있었는데도 한 바퀴를 회전한마냥 어지러웠다. 벨은 여유로운 표정의 리아를 보곤 역시 오니는 오니라는거네. 하고 속으로만 생각할 뿐이었다. 평소의 모습이 아닌 이런 모습이 더 보고싶었다는 말에 벨은 고개를 한 차례 갸웃하고는 이내 몸을 꼿꼿이 폈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았고 훈련할때의 그 냉정하고 진지한 눈빛을 하고는 가만히 말을 덧붙였다.
" 항상 완벽을 향해 정진하되 절대 그렇게 되리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해서 변합니다. 따라잡을 수는 있지만, 절대로 잡지 못해요. "
그렇게 말을 하는 벨이었지만 술기운이 올라 앞뒤로 비틀거린다거나 금새 눈이 풀려 '뭐 그렇다는 거죠'하곤 다시 꺄르륵 하고 웃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오니와 가지는 술자리는 항상 즐거웠다. 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술을 잘 마셨는데 단순히 잘 마시는게 아닌 눈 앞의 술 한잔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 앉아있는 술친구와 항상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벨은 어쩌면 그래서 이 사람이 자신의 오랜 술친구로서 제격이라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벨은 어으 취한다.. 하고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숨을 내뱉었다. 과일향. 질리지 않는 과일향이다. 여름에 마셨더라면 더욱 맛있었을텐데. 벨은 나긋나긋하게 속삭인다.
" .. 내가 싸우지 않으면 누가 싸우겠어요. 내가 맨 앞에 서지않으면 누가 서겠어. 내가 지켜야할 사람은 내가 지켜야해. 내가 해야할 일은 내가 끝내야해. 싸움에서 도망치는건, 다시는 하고싶지 않으니까. 명예로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
벨은 잠깐이지만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을 느꼈다. 그리곤 왜인지 모르게 파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술 한잔을 채웠고 리아의 잔을 채웠다. 한 번에 털어넘기곤 인상을 찡그린다. 목이 가렵다. 속에서 뭔가가 끓는 것이 느껴진다. 다만 지금의 자리가 너무나도 즐거워 벨은 그런 생각을 금방 잊을 수 있었다. 정말 좋아하고 또 존경하는 선배다. 이런 사람이 뱅가드가 아니라면 대체 누가 뱅가드를 한단 말인가.
" ... 머리! 선배 머리 풀었네요?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기분이야. 묶었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되게 기네요? " -
143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9:52:16"사과하니까 특별히 용서해주는 거에요."
다음번에는 꼭 노크를 하고 들어오시는 걸로.라고 말하며 의기양양하게 아누트씨(=참치인형)를 보네요. 아누트씨가 답해줄 일은 본인이 복화술스러운 걸 하지 않는 이상 없긴 합니다?
"몰래 오리지늄을 먹이려 하는 것만 아니면야?"
오케이죠? 라면서 놓여있는 과자를 보여줍니다. 현실에서 가장 닮은 과자는 밀라노나 쿠크다스겠군요. 하나 들어서 아.라면서 건네주는 건 무의식적인가? 그래도 확실한 건 별 의도 없이..에 가까울 겁니다. 의식하고 건네주려면 입에 물고 물고 가세요~ 겠지(???)
"어...이름..전ㄴ는 오라클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들어본 적 있는 루포의 이름인가... 맞나... 싶은 듯살펴보지만.. 맞나 안 맞나 아리송한 것처럼 고개를 기울이면서 검은 안 큰데.. 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벨은 아니라는 건 알지만 루포라는 동일성 때문인지 이름을 가르쳐달라는 말을 하기가 부끄러운 건지.. -
144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9:58:08놀라운 사실
류드라는 오라클을 생각보다 좋게 보고있다.
보고만 있다.(?) -
145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9:59:31그리고 바쁘게 1차로 일단락되서 내일은 일상할수 잇다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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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리아(오니) - 벨 (QrCoQlORnA) 2020. 12. 9. 오후 10:00:54" 도망치라는 뜻은 아니었지만 말이야. 그냥 너도, 나도 칼이나 창을 쥐게 될 일이 없어진 세상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한 말이었어. "
오히려 창을 잡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은 벨보다도 나지만, 오니는 그렇게 덧붙여 중얼거리곤 벨이 채워준 잔을 들어 망설임 없이 술을 넘긴다. 더이상 화끈거림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향만 코끝을 찡하게 자극할 뿐이었다. 더이상 창을 잡지 않아도 되는 날에, 그것밖에 하지 않고 살아온 자신이 가치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한다면 좀처럼 답을 내릴 수 없는 오니였다.
" 벨이 좋아해주고, 존경해주는 건 좋지만 말이야. "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이내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이어가는 오니였다. 벨과의 시간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싶지 않았다. 방금전까지 실컷 웃었으니까,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숙소로 향할 때까지 미소를 짓고 싶었다. 그렇기에 오니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금 자신의 잔을 채운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네게 승자를 내주진 않을거야. 오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잔을 흔들어 보인다.
" 응, 머리 다듬는거 말고는 거의 손을 안 대니까 기른지 7-8년 되는 것 같네. 이래뵈도 용병일 시작할 때는 단발이었거든. 상상 안될걸? "
오니는 장난스럽게 긴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아 양갈래로 만들어 보이는 장난을 치면서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건 흔히 볼 수 있는 미소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다. 맨정신인 오니가 이런 미소를 지어보일 일은 성격이 대담하게 변한 것이 아닌 한 볼 수 없었을테니까.
" 머리가 길면 이렇게도 할 수 있고, 이렇게도 할 수 있어. 어때? "
귀여운 머리 스타일, 매혹적인 머리 스타일을 오가면서 장난을 친 오니가 이내 손을 내려놓으며 머리를 대강 쓸어넘기곤 술잔을 비우며 턱을 괸 체 중얼거리듯 묻는다. -
147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05:56"그렇게 말하니 영광이구려."
칼리는 느물스럽게 낄낄거리며 웃음을 짓고 휴게실을 가로질러서 걸어가서는 털코트를 벗어서 깔끔하게 개어서 소파에 올려놓는다.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한 뒤 다음에는 꼭 노크를 하고 들어오도록 하겠네. 칼리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대답했다.
"본인은 오리지늄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여서 말일세."
과자를 집어서 아- 하고 건네주는 모습에 칼리는 묘하게 늑대상의 눈매를 찡그렸다가 바라봤다. 이거 경험해봤던 거 아닌가. 턱을 괴지 않은 손에 쥐고 있던 후르츠 캔디 몇개를 올려놓은 뒤 칼리가 사탕을 쥐고 있던 손으로 오라클의 손에 있는 과자를 집어서 자신의 입에 넣었다. 입안에서 부서지는 과자를 몇번 씹어서 삼킨 뒤,
"본인과 비슷한 느낌의 루포가 있으니 헷갈리는 것도 이해한다네. 본인, 칼리라하오. 뱅가드라네."
손에 묻어 있는 과자 부스러기를 털고 칼리는 오라클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처럼 손을 내밀었다. -
148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06:53아 하는 행동에서 칼리는 진짜로 데자뷰를 느꼈다(?
류드라주 어섭셔! 와 축하드림다! -
149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0:11:50그러니 칼리주를 간지러핀다[간질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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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11:53" 흠.. 어, 안되는데 그러면. 전 할 줄 아는게 이거 하나 뿐인데요..? 이거 말곤 딱히 잘하는 것도 할 줄 아는것도 없는데.. "
벨은 짐짓 당황한 표정으로 손사래를 쳤다. 평생 칼밥만 먹으며 살 순 없잖아 라고 말했던 라이레이가 잠깐 떠올랐다 사라졌다.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당장은 검을 쥐고 싸우는 것 밖엔 할 줄 아는게 없었기에 다른 일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아르고에서는 처우도 괜찮고 월급도 괜찮게 나오는 데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기에 가장 좋은 직장이었지만 그게 아니라면 뭘 해야할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 단발의 리아선배라.. 와, 정말 모르겠다. 상상이 안가네. 가만 있어봐요. "
벨은 자기 눈 앞에 손가락을 가져다대곤 리아의 머리의 반 이상을 가려보았다. 호오, 이런 느낌이구만. 벨은 이거나 저거나 개성있어서 좋네요. 하고 말하며 잔을 넘겼다. 질 생각은 없다는 거네. 역시 오니의 호승심은 절대로 얕잡아 봐선 안되는 일이다. 어쩌면 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순 지나가자 그렇겐 안돼지! 하고 혼잣말로 소리치며 잔을 채웠고 리아의 잔을 채워주었다.
" 으응.. 내 머리는 허리까지밖에 안오네요. 그렇게 길면 관리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긴 머리를 가진다고 해도 선배처럼 이렇게나, 이렇게 하는건 뭐랄까.. 어색하기도 하고 나랑은 안 어울릴 것 같아. "
벨은 손을 뻗어 리아의 긴 머리를 슬며시 잡고 그녀가 해왔던 것처럼 양갈래라던가, 한 쪽으로 넘긴다던가 하는 식으로 따라해보곤 자신의 머리를 잡아 양갈래로 만들어보았다가 아냐아냐, 역시 안어울려 하곤 고개를 젓고 한 번에 잔을 넘겼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은 검을 쥐고 제일 앞에 서는 것. 그것이 어울리는 길이다. 소녀같은 면이나, 여자같은 것 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세뇌시켰는지도 모르지. 벨은 가만히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몸을 좌우로 까딱꺼렸다. 왼쪽으로 갈 때마다 꼬리가 왼쪽으로 살랑거렸고 반대로 움직이면 꼬리도 반대로 살랑거렸다. 뭔가 기대고 싶은데, 벨은 주변을 둘러보다 칸막이에 머리를 기대어 놓았다. 조금 딱딱하구만.
" 어으.. 선배 술 진짜 잘 마시네요. 오니들은 다 그래? " -
151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13:38>>149 (간지럼받고 죽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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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10:15:44"그렇죠. 영광이라 생각하세요~
에헴. 이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농담이라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깔끔하게 개어서 올려놓는 것에 나는 아직도 잘 개어지지는 않던데. 라고 생각하는 듯 손동작으로 작은 뭔가를 개키는 듯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해보네요.
"그럼 된 것이지요?"
그 외에 다른 게 필요한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감염자에게 차별의 발언을 하는 건 아니지만요. 사실상 오라클도 한끗 잘못했으면 광석병에 걸릴 뻔한 적도 좀 있었을 거고.
손으로 받아드는 것에도 딱히 이상함을 느끼지는 못한 듯 그냥 받아가는 것을 봅니다. 확실히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뱅가드! 반가워요.. 칼리"
고개를 끄덕이며 내민 손에 오라클도 장갑을 낀 손을 내밀어 악수하려 합니다. 그래도 말투 덕분에 아니라는 건 바로 알았으니까요. 라고 덧붙입니다. -
153 리아(오니) - 벨 (jJpSuRfNWQ) 2020. 12. 9. 오후 10:19:19" 그건 마찬가지야, 벨. "
오니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벨을 보며 키득거린다. 두사람 다 여태껏 해온게 이것 뿐이었으니, 그것을 하지 않는 삶을 생각하는건 아직 무리인 듯 싶었다. 저축이라도 좀 더 열심히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 그저 막연하기만 한 일이었다. 바로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용병이었으니까.
" 뭐, 어렸을 때나 했던거지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지만 말이야. "
머리카락을 반 이상 가려보면서 대충 예상을 한 듯한 벨의 말에 부끄럽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오니였다. 어릴 적엔 어울렸을지도 모르지만, 키도 크고, 나이를 먹은 지금 그때의 머리 스타일을 하자니 굉장히 허전할 것 같고, 어색할 것 같은 오니였다.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는데 익숙치 않은 점도 있었지만. 잔을 채워주는 벨에게 고맙다는듯 손짓을 한 오니는 이내 자신이 해본 것을 따라하는 벨을 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 벨은 가끔은 해봐도 괜찮겠는걸. 충분히 잘 어울리니까 말이야. 너무 안 어울린다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항상 마음을 열고 보는거야. "
자신은 그러지 않으면서도, 후배가 소녀같은 면을 버리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 듯 부드럽게 타이르는 오니였다. 그래도 종종 기분전환 삼아 해보는 것도 분명 좋은 영향을 끼ㅣㄹ테니까. 그러다 칸막이에 불편하게 머리를 기대는 벨을 보며 그러지 말고 이리로 오라는 듯 가볍게 손짓을 한 오니가 이어진 물음에 흐음, 하고 뜸을 들인다.
" 케이스마다 다른데, 내 아버지는 잘 드시는 편이었고, 어머니는 아니었어. 나도 사실 오니들 사이에선 못 마시는 축에 속하는데.. 오늘은 벨이랑 마셔서 그런가. 기분이 좋아서 잘 들어가네. "
벨이 채워준 잔을 기분좋은 미소를 띄며 비워낸 오니가 부드럽게 속삭인다. 그리곤 ' 힘들면 그만 마셔도 괜찮아. 술도 안 남길거고, 너도 책임지고 데려다줄거고. ' 라고 덧붙여 말한 오니는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빈 잔에 술을 채워간다.
" ... 술 맛있네. 달콤하니. 자, 안주도 먹으렴"
벨에게 고기를 집어 입가로 가져가주며 부드러운 중얼거림을 남긴다. -
154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27:46영광이라고 생각하라는 오라클의 말에 칼리는 느물스레 낄낄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손을 쫙 펴서 자신의 왼편 가슴 위 셔츠에 올려놓은 뒤 그래, 영광일세. 하고 썩 장난스럽고 느물스러운 제스처를 취해보인다. 입안에서 녹는 과자가 꽤 달아서, 칼리는 입안에 남은 단맛에 혀로 자신의 송곳니를 한번 핥은 뒤 음! 하는 감탄사를 터트렸다. 단데. 이거. 뭔가를 개는 행동을 해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던 칼리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 미소를 짓는다.
"개는 거야 연습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네만."
별 의미없는 제스처였을 수도 있지만 칼리는 느물스레 히죽이며 오라클에게 살짝 이야기를 하고는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선선히 끄덕여보인다.
"말투? 음- 본인 말투가 그다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소만. 그렇게 독특해보이나?"
새하얀 늑대 귀가 까딱이며 이리저리 움직였다가 기분이 썩 좋다는 걸 표현하듯 머리 뒤로 젖혀졌다. 장갑을 낀 손이 내밀어지자 칼리는 그 손을 가볍게 쥐고 두어번 위아래로 흔들어 악수를 해보였다. 잘부탁한다네?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기까지 했다.
"반갑다네. 오라클. 그나저나 여기서 혼자 티타임을 하는 이유가 뭐였는가?" -
155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31:56" 난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못 할 것 같아요.. 영 안어울린단 말이야. "
이런것도 해본 사람들이나 할 줄 알고 어울리지, 나는 영 아니에요. 벨은 그렇게 말하며 푸흐흐 하고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사실은 단발로 잘라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술적인 이유에서, 머리가 긴 것 보다는 짧은 쪽이 싸우는데 더 편하기 때문이었다. 생각에서 그치기만 한 이유라면 싸우는 시간보다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많은데 굳이 어색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머리가 길면 그 만큼 상대방의 시야도 가리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에이, 비행기 태워도 아무것도 안나온다니까. 앗, 그럼 어깨 좀 빌릴게요. "
벨은 벽에 기대고 있다가 꼼지락 거리며 옆으로 조금 더 이동해 가만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곤 입까지 가져와준 안주를 물고 우물거리다가 삼켰다. 하늘이 빙빙 돌기 시작했다. 몸 속에서 끓던 뜨거운 알코올의 기운은 어느샌가 적응되어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이 힘이 빠지는 느낌과 달콤한 과일향. 그리고 몸이 붕 뜨는 듯한 기분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니까, 즐거웠다. 행복했으며 기뻤다. 오랜 술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면 항상 이렇게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 아직 더 마실 수 있어요. 이건 그러니까.. 전술적 후퇴라고 해야하나.. 아니, 선배가 못 마시는 축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다는거에요? 만나보질 못했으니 모르겠네..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입니다. 벨은 그렇게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래도 질 수는 없지. 벨은 손을 뻗어 술잔을 잡았고 잠시간 넘실거리는 잔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잔을 비워냈다. 한 번에 털어넣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천천히 마시며 잔향과 술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후- 하고 숨을 뱉으면 달콤한 향이 난다. 벨은 자신의 은회색 머리와 리아의 밤하늘과 같았던 머리가 뒤섞이는 것을 보곤 뭐가 웃긴지 또 꺄르륵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 이거봐. 흰색이랑 검은색이 섞였어. "
벨은 섞인 머리카락을 들어보이며 이렇게 하면 회색이 되는건가? 하고 느리게 눈을 꿈뻑였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셨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꽤 긴 시간 술을 멀리했었다. 꽤 긴시간 병상에 누워 온 몸이 근질거렸고 속이 끓던차에 마침 제일 좋은 해소제를 만났으니 이런 날이 아니면 언제 마실까. 게다가 책임지고 숙소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으니. 아, 목이 간지럽다. 벨은 우물우물하며 한 마디를 더 뱉었다.
" 이따가, 숙소 가기전에 잠깐 어디 좀 들렀다가요. 그 왜, 우리 오늘 만난 자리 있잖아. 선배는 먼저 들어가도 괜찮으니까 난 거기 좀 들렀다 가야겠어요. " -
156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10:33:23느물한 제스처를 보고는 뭔가 대단해보이는지...
"엣."
어떻게 알았어요? 신기하다! 라는 건 역시 본인의 손동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그런 거겠지.. 개는 거 연습해도 영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림질은 좀 할 줄 알아요. 라는 말을 합니다.
"만나본 사람 중에서는 신님을 빼고는 가장 독특한데요!"
어려운 말을 많이 하고, 고풍스럽기까지 한 신님만큼은 아니라도. 현실에서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서는 가장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한다는 악수를 하고 나서 티타임을 혼자 하는 이유를 물어지자..
"...그으.. 별 이유는 없어요..."
이유없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긴 한가요?
그 외에 점을 칠 때에는 의뢰인이 있는 게 아니라면 혼자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라고 말합니다. -
157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0:34:51벨과_리아_둘이서_술마시다_노래방에서.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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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35:33아우우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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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리아(오니) - 벨 (QPNEyEbBrs) 2020. 12. 9. 오후 10:35:50하울링을 하다를 생략하다니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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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36:32(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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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0:39:41류드라의 메모 중
바보 제자 놀리기-하울링이 녹음된 음악 파일을 반복 재생한다- -
162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40:00>>161
앆!!!!!!!!!! 데장님!!!!!!!!!!!!!!!!!! 안데요!!!!!!!!!!!!!!!!!!!!!!!! -
163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0:40:39"(싱긋)"
(파일을 킨다) -
164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41:39>>163
앆! 안데요! 안데! 앆!!! -
165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0:41:56그렇게 메차쿠차 벨은 72시간동안 하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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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42:5872시간 하울링이라면 아마 쓰러졌을거야 :3...
소장님한테 말해서 한 일주일동안 병원신세져야지! -
167 리아(오니) - 벨 (jJpSuRfNWQ) 2020. 12. 9. 오후 10:44:46" 근데 그런 생각하는건 나도 똑같아. 할 줄도 모르고. "
푸흐흐 하고 웃는 벨의 모습에 오니 역시 키득거리며 웃어보인 오니는 동의한다는 듯 말한다. 역시 이런건 해본 사람들이 잘한다고, 머리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온 오니는 좀처럼 요즘 유행하는 머리스타일이라던가, 귀여워 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알 수가 없었다. 종종 잡지를 읽곤 했지만 그럴때면 결국 고개를 갸웃하고 마는 오니였다.
" 그래그래, 얼마든지 빌려. 이럴 때는 언제든 기댈 수 있는게 선배 아니겠어. "
술기운이 강하게 돌고 있는지 어딘가 풀어진 듯한 벨에게 오니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다. 후배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일 정도는 선배로서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 일이다. 더 좋은 일, 더 바람직한 일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런 것 정도는 딱딱한 벽에 기대는 것보단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고 싶은 오니였다.
" 세상에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참 많으니까? 나도 금방 취하는 편이니까 말이야. 역시 벨은 좀 더 넓은 세상을 봐야 해. 이런 것에 일일이 놀라면 끝도 없을거야. "
오기를 부리듯 잔으로 손을 뻗어 술을 마시는 벨에게 장난스럽게 잔소리를 하듯 말한 오니는 자신 역시 술잔을 들어 향긋한 술의 내음을 만끽하며 술을 마신다. 옆에서 뱉어내는 벨의 숨결에서 향긋한 향이 풍겨오는 것이, 오니는 자신이나 벨에게서 똑같이 독한 술의 향이 풍기고 있겠구나 하고 짐작하고 마는 오니였다. 분명 이 사람들 술 마시고 왔구나, 하는 티가 단숨에 날 정도로 날테니까.
" 지나가는 낙엽에 웃을 나이는 지난 것 같은데, 뭐 많이 웃으면 좋지. 얍얍. "
오니는 머리카락이 섞인 것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는 벨을 놀아주듯 자신의 머리카락과 벨의 머리카락을 조금 더 섞이게 만들어주며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낸다. 술이 만들어낸 잔뜩 풀어진 벨의 모습은 후배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꽤나 흐뭇함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 왜, 한번 더 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
두사람이 빠르게 마셔서 그런지 금방 비워진 술병을 벨과 자신의 잔에 나눠서 따른 오니는 의아하다는 듯 벨의 말에 반응한다.
" 일단 혼자 두고 갈 일은 없을거야. 데려다준다는 말에 번복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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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44:48"자네가 방금 뭔가를 개는 제스처를 해보였지 않은가? 혹 눈치채지 못한게요?"
이거 참 곤란한 사람이로구먼. 칼리는 느물스레 낄낄거리는 웃음을 터트리며 오라클이 했던 제스처를 썩 과장스레 비슷하게 따라해보였다. 본인도 처음에는 잘 하지 못했다네. 이해한다는 듯 다시 과자를 하나 집어서 자신의 입에 집어넣고 음, 이거 맛있구려. 얻을 수 있는 방법 없는가. 하고 꽤 마음에 들었는지 영 상황에 안맞는 말을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신? 음- 자네 무녀같은 사람인가?"
시라쿠사에서 계속 살아오기도 했고 시라쿠사에서 나온 이후에는 떠돌아다니거나 했기 때문에 칼리는 신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오라클의 모습에 과자를 씹던 턱을 멈추고 파르스름한 눈동자로 오라클을 바라보며 턱을 괴며 느물스러운 어조로 물음을 던졌다.
"혼자 있는 게 편하다면 본인이 괜히 방해한 건 아닌지 모르겠구려. 불편하지는 않소?"
불편하다면 본인은 돌아가도 된다네?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칼리는 느물한 미소를 지었다. -
169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46:1772시간 하울링하면,,,,어우,,,벨 목 괜찮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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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리아(오니)주 (Er5BhRAtCM) 2020. 12. 9. 오후 10:49:0172시간 하울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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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0:49:10>>169
(극저음쇳소리)목소리가.. 안나와요.. -
172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0:50:30>>171 이 목소리를 듣고 칼리는 바로 메딕에게 벨을 데려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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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10:59:21"앗.. 그래요?"
그러면 저도 잘 갤 수 있겠지요? 라고 반짝거리는 눈으로 물어보는게..과장스레 따라하는 것에는 그..그정도로 개키는 동작은 아니었...지요? 라고 하지만 목소리가 스믈쩍 기어들어가던가..
그거 과자할인점에서 샀어요! 라고 말하면서 쟁여두면 유통기한 곤란하지만 가끔 가서 사면 맛있어요. 라고 말하는군요.. 그러고보니 뒷사람도 저런 과자 좀 사놔야하는데에...
"어... 신관이에요! 이것저것 신을 모시고는 있긴 한데.."
이미 마녀와의 놀이(?)에서 무녀라고 까발려진지가 언젠데 또 신관이라고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굳게 신관이라고 주장하니 허 참..
"으음.. 혼자라곤 해도 진짜 혼자는 아니니까요."
하나쯤 더 계신다고 해서 불편하진 않으니까요. 라고 덧붙이고는 아누트씨도 있고.. 라며 가리키는 참치인형..
"칼리씨가 있어도 괜찮고.. 아니면 방에 올라가서 껴안고 잘 수도 있고요?"
티타임 후에는 이를 잘 닦아야겠지만. -
174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1:01:45" 넓은 세상이라.. 많이 돌아다니기는 했죠. 시라쿠사에서 시작해서 용문, 컬럼비아 카시미어.. 아! 우르수스도 가봤다. 그런데 한 군데 오래 있지도 않았고 그 때는 나 살기 바빠서 뭘 본다거나 하는 여유는 없었다 뿐이죠.. "
아무것도 모르는 시라쿠사의 어린아이는 그렇게 꽤 긴 시간을 떠돌아다녔다. 그러다 스승을 만났고 살기위한 기술을 배웠다. 그러다 이 곳에 정착했고 지금은 아르고의 용병으로 살고있다. 경험이라면 꽤 많을 터인데, 아직도 보고 배워야할게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그도 그럴게 지난번 임무에서는 너무 강해서 손조차 못댈 적을 만나기도 했으니까. 이게 다 경험부족이라는 것이었다. 벨은 눈 앞에서 머리카락이 섞이는 것을 보곤 회색이다 회색. 하고 말하며 파하하, 하고 실없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 이상해. 이게 왜 웃기지. "
킥킥대며 웃던 벨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루포는 원래 후각이 예민했다. 풍겨오는 냄새를 하나하나 맡고있다보면 생각이 조금 정리되는 기분마저 들었다. 우선은 술냄새. 달콤한 과일향이 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었다. 다음은 안주. 고기냄새와 기름냄새, 살짝 탄 채소에서 불의 향이 난다. 그 다음은 바로 옆에 있는 선배의 살냄새. 마음이 편안해지는 포근한 향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것은 다시 한 번 입 안에 남은 술의 잔향이었다. 씁쓸한 알코올의 향과 그것을 덮는 달콤한 향이 다시 전해진다. 아, 정신이 조금 맑아졌어.
" 목이 간지러워서 참기가 조금 힘들다고나 할까.. 아, 마셔요!"
마지막인가. 벨은 술잔을 손에쥐고 느리게 눈을 꿈뻑였다. 이것만 마시면 적어도 무승부다. 여기까지 마시고 멀쩡하다면 적어도 무승부야. 벨은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 입술에 살짝 대고는 다시 잔을 내려놓았다. 여전히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로 눈을 슬며시 감은채로 숨을 푸 - 내쉬고는 '졌습니다.'하고 한 마디를 내놓고 마는 것이었다. 오늘 배운 것이 또 있다면, 오니와 술로는 싸우지 말 것. 이길 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는데 이건 이길 수 없는 일이었다. 이것까지 마신다면 정말 정신을 잃는다던가 그 자리에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제 몸은 제가 가장 잘 아는 법이지.
" 으엑.. 혼자 가게 해주면 안될까요? 역시 남들 눈에 보이기는 좀 그런데.. 에이 뭐. 그래요. 어차피 선배는 눈 앞에서 보기도 했고 오늘 어울려준 보답으로 보여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 그렇단 말이지.. " -
175 리아(오니) - 벨 (jJpSuRfNWQ) 2020. 12. 9. 오후 11:07:42" 그래그래, 좋은 승부였어. 고생했네~ "
머리를 기댄체 술잔을 내려놓으며 졌다고 말하는 벨에게 고생했다는 듯 머리를 토닥여주며 자신의 잔을 망설임 없이 비운다. 이거 아슬아슬했네. 세상이 살짝 돌아가는 듯한 느낌에 자신도 한두잔 정도 더 마셨으면 위험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잔을 내려놓는다. 그나저나 하울링이라는건 참 고생스러운 일이구나 싶었는지 걱정스레 벨을 바라본다.
" 정 보여주기 뭐하면 등 돌리고 서있거나, 잠깐 떨어져 있거나 하면 괜찮지 않을까? 소리야 이미 들을대로 들어서 흉내도 낼 수 있을 정도고..솔직히 지금 엄청 취한 널 내비두고 가는건 내가 마음에 걸려서 안되니까 이정도로 타협을 보자. "
오니는 그렇게 말하곤, 벨이 계산하기 전에 계산을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지 냉큼 자신의 카드를 웨이터에게 넘긴다. 역시 후배한테 사먹는 건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하니까, 같이 어울려준 후배에게 답례를 할 겸 자신이 사주기로 하는 오니였다. 어깨에서 벨을 살짝 떼어낸 오니가 먼저 몸을 일으키니 세상이 한차례 핑 돌았지만, 몇번 호흡을 하자 적당히 걸을 정도가 된다.
" 자, 더 근질근질 해져서 여기서 해버리기 전에 지금 하러 가자. 그리고 숙소로 가서 이 기세로 푹 자는거야. 알았지? "
부축을 해줄테니 얌전히 일어나라는 듯 가볍게 손짓을 하며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오니였다. -
176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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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12:40"하다보면 익숙해질 수 있을걸세. 걱정하지마시게나."
느물스럽게 말하는 것과 다르게 칼리의 파르스름한 눈동자는 제법 진중했다. 역시 곧 느물스러운 웃음기가 맴돌았지만. 과자할인점인가. 한번 가서 사다놓는 것도 괜찮겠네. 과자가 꽤 마음에 드는지 칼리는 혼잣말로 둥얼거리며 입매를 당겨서 히죽이는 미소를 짓는다.
"신을 모신다는 점에서 신관과 무녀는 비슷하지 않나? 음- 다를 수도 있겠구려."
칼리는 괴고 있던 손으로 자신의 턱을 매만지면서 오라클의 말에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신관과 무녀의 차이점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자네가 신관이라면 신관일테니 말일세. 칼리가 느물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아누트씨? 아- 이 인형의 이름이 아누트씨인가? 껴안고 잔다는 건 인형을 안고 잔다는 거겠구려?"
껴안고 잔다는 말에 칼리는 턱을 괴고 꼬고 있던 다리를 한번 까딱이며 흔들어보이자 똑같이 하얀 늑대꼬리가 살랑이며 소파위에서 흔들렸다. -
178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1:12:51도나 귀여워
아저씨가 사탕 사줄테니 같이 갈레..?(?) -
179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13:38으악 칼리 썸녀(?) 귀엽다!! 역시 제 눈은 틀리지 않았슴당!! 잘어울리잖아~~ 도나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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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15:54>>178 네!! 사탕~(????)(류드라주 뽀다다담)
>>179 썸녀 ㅋㅋㅋㅋ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네요! 뱀눈도 있고...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
181 리아(오니)주 (RBWvpbqPgQ) 2020. 12. 9. 오후 11:16:46도나 귀엽다~ :3 그나저나 친한 친구와 아끼는 후배가 썸을 타는 건에 대하여.. (라노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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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17:16애인이라고 하기는 아직 진전이(? 저 목걸이는 실제로 차주나영,,,칼리주가 저런 거 되게 좋아하는데요. 회로 태우기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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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19:00리아주도 안녕~ ㅋㅋㅋㅋㅋ 라노벨풍 제목 뭐예요 웃겨 ㅋㅋㅋ
>>182 실제로 차고 있죠?? ㅎㅎㅎ 저 안에 붕대도 감았는데~ 가렸네요 ㅋㅋㅋㅋ -
184 참치-칼리 (vHP82mBlsY) 2020. 12. 9. 오후 11:19:12"저-는 어른이니까요! 금방 익숙해질 거에요."
라고 뿌듯하게 말합니다.
"이 과자도 맛있구.. 초코과자도 맛있어요."
말차킷x같은 것도 맛있고. 몰x저스나 후x스같은 것도 맛이 괜찮지.. 그 외에 참깨바나.. 떡모나카같은 것도 맛있고.. 오렌지주스도.. 아니 내가 사고 싶었나. 왜 자꾸 튀어나오지.
"좀 다르죠..? 신관님은 신을 모시는 사람이라면. 무녀는 좀 더.. 직접적으로 신님과 연관이 있는 느낌?"
이러니까 네가 무녀라고 빼박이 되는 거란다...그리고 아누트씨라는 말에 네. 아누트씨에요. 하지만, 인형을 안고 잔다는 것에는 아..아니거든요? 라고 삑사리를 살짝 내는데..
애초에 공용방에서 끌어안고 자는걸... 늑대꼬리가 살랑이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진짜로 아닌데요! 아니에요~ 라고 극렬한 부정을 하지만...
강한 부정은 긍정이기도 하지..? -
185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19:13>>181 둘이 겉보기에는 친한 선후배라서(중요) 썸타는 거 모를듯,,(아닐수도 있다
라노벨풍 미쳤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6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21:03>>183 하아니 미치겠네???? 실제로 차고 있다구영? (회로 끄는 중(안꺼짐(환장
회로 끌 겸 답레 쓰러감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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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벨 - 리아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1:23:49" 어으.. 진짜 잘 마시네.. "
고생했다는 말에 벨은 그저 눈을 접어 호선을 그릴 뿐이었다. 만약 이 한 잔을 더 마셨다면 거기서 주량이 초과되는 부분이었다. 저거까지 마셨더라면 아마 여기서 테이블에 머리를 박았다던가 이대로 잠들 수도 있었겠지. 벨은 여전히 머리가 핑 돌았고 먼저 일어나는 리아를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었다. 계산. 계산해야하는데. 리아가 계산을 하는 동안에도 테이블에 앉아 일어나지 못하던 벨은 '다음에 꼭 내가 사게 해줘요.' 하는 한 마디를 보탤 뿐이었다.
" 그래요 그럼.. 근데 뭐, 선배가 보는거라면 상관 없을 것 같아. 그만큼 존경하고 좋아하고 또 따르는 사람이니까. "
그렇죠? 벨은 그렇게 말하며 부축해오는 손을 잡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 차례 머리가 핑 돌았고 비틀거리며 다시 자리에 앉고는 진짜 취했나봐. 하고 파하하, 하고 웃을 뿐이었다. 다시 천천히 일어나서는 혼자 걸을 수 있어요. 하고 비틀비틀 술집을 빠져나가는 벨이었다. 찬 바람이 얼굴에 닿자 한결 기분이 나아진 듯 이제 좀 살겠네라며 어으.. 하고 느리게 꼬리를 살랑거릴 뿐이었다.
" 응. 더 참으면 여기서 해버릴지도 몰라. 그래도 있잖아요? 외롭다는 기분은 안들어요. 외로운 것 같으면 울면되니까. 그럼 온 사방에 있는 동족들이 같이 울어줘요. 꼭 같이 있는 기분이고, 여러 무리가 같이 있다는 느낌이라서 어떻게 보면 또 좋은 것 같기도해. "
이상한가? 벨은 그렇게 덧붙이며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리곤 얼마 가지 않아 주차되어있는 차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었다. 한 차례 미간을 좁히더니 벨은 인상을 찡그리고 '뭘보냐?'하고 조금 사납게 말하며 주차되어있는 차와 눈싸움을 시작했다. 기싸움이라도 한다는 듯 헤드라이트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낮게 으르렁거리는 벨은 잠시간 그렇게 있다가 '처신잘해' 하는 한 마디와 함께 다시 비틀거리며 옆으로 돌아왔다.
" 쳐다보잖아요. 기분나쁘게 말야. " -
188 벨주 (m38kKf5FSw) 2020. 12. 9. 오후 11:25:36으아악 리아주 미안한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나가봐야 할 것 같아 :3.... 이 밤에 말이야 응....
정말 미안한데 답레는 나갔다 와서 달아놓을게. 어쩌면 내일이 될지도 모르니까 기다리지 말아줘.... -
189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26:33벨 ㅋㅋㅋ 술채서 차랑 눈싸움했어... 귀여워!!
벨주 다녀오세요~ 추운데 따숩게 입고 나가시구. -
190 칼리 - 오라클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29:23보통 어른이 어른이라고 이야기를 하나. 대답없이 칼리는 낄낄거리며 느물스럽게 웃음을 터트렸다. 초코과자도 맛있나. 과자보다는 확실히 고기가 더 좋은 자신은 과자는 다 비슷하게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턱을 한번 문지르고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소. 덕분에 꽤 좋은 정보를 들었구려. 친한 후배가 단걸 좋아해서 말일세. 선물이라도 해줄까 했으이."
오라클의 말에 칼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느물스레 미소를 지었다. 장난스러움이 그득하게 담긴 미소였다.
"자네가 그렇게 말해도 본인에게는 두가지의 경우가 비슷하게 들린다네. 본인, 무녀나 신관과는 크게 연관이 없으니 말일세."
오라클의 음이탈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칼리가 턱을 괴고 있던 손을 떼며 자신의 양 손바닥을 짝- 과장스럽게 부딪혔다.
"세간에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있소이다. 뭐 어떤가. 뭘 안고자든 그건 자네의 버릇이니 그렇게 부끄러워할 필요없다네." -
191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30:21벨주 다녀옵셔! 하아니 벨ㅋㅋㅋㅋ차랑 왜 싸워ㅋㅋㅋㅋㅋ술주정인가ㅋㅎ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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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리아(오니) - 벨 (.G9GTN5jUA) 2020. 12. 9. 오후 11:31:24" 요령껏 먼저 사봐. 난 다음번에도 사줄거니까. "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벨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은체 대답을 돌려준다. 선배의 특권은 후배를 챙기는 것이지. 오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아끼는 후배를 바라본다. 정말이지, 다음번엔 자신이 이런 모습이 되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 것이라 생각하며 웃어넘기는 오니였다.
" 넘어질 것 같으면 보고 있을게. 임무도 아니고 취해서 넘어져 다치는 건 부끄러울테니까? "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서려는 벨에게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 하던 오니는 비틀거리던 벨이 다시 자리에 앉자 '무리했네' 하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혼자 일어서선 비틀비틀 술집을 빠져나가는 벨의 곁에 서서 밖으로 나선 오니는 아직도 달콤한 향이 남아있는 숨을 뱉어내더니 느리게 꼬리를 살랑거리는 벨의 곁에서 넘어지려고 하면 붙잡아줄 생각을 하며 걸어간다.
" 그거 좋겠네. 루포는 꽤 많으니까. 오니는 영 보기 힘들거든. "
정말 보기 힘들지. 그렇게 중얼거린 오니는 벨이 덧붙이는 말에 이상하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벨을 따라 나아간다. 그러다 주차되어있는 차와 싸우는 벨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오니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 벨의 어깨를 감싸 부축한 체로 아까 벨이 하울링을 하던 장소로 걸음을 옮긴다.
" ... 아무래도 네가 하울링 하는 걸 봐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놀릴 거리도 하나 더... "
오니는 왠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벨을 부축한 체 벨이 하울링 하던 장소에 도착했고, 벨이 편하게 하울링을 할 수 있게 놓아주곤 몇걸음 물러서선 보지 않으려는 듯 뒤돌아선다.
" 자, 이렇게 해줄테니까 편하게 하라구. 그 뒤엔 선배한테 맡겨 " -
193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31:30흠... 일상 구하기엔 시간도 늦었고 사람도 없고... 염색하는거 독백이라도 써와야하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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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리아(오니)주 (.G9GTN5jUA) 2020. 12. 9. 오후 11:31:53느긋하게 다녀오고 느긋하게 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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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36:15으아앗 도나 일상,,,, 돌린지 얼마 안되기도 했구 멀티이기도 해서 찌르기 애매함다,,(눈물... 염색 독백,,,, 감삼다 잘 먹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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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37:59칼리주가 찌르셨더라도 담에 하자구 했을거예요 ㅋㅋㅋ 다른 아이들도 만나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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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40:45농담이에영 농담~~:D 다음에 봐야졍 다음~~ 독백은 써주시면 맛나게 먹겠슴당: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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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그녀는 그저 살아갈뿐이다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1:43:00적막한 밤이다. 아르고 숙소 밖에 잠시 나와 로브를 쓴채 숨을 내뱉는다. 밤에 뜬 별들은 그저 빛을 아레로 비출뿐.
"정말이지 다양한 인연들이란 말이지"
하 과거에서 본 녀석들 중 3녀석이나 야기서 볼줄은 누가 알았겠어. 자리에 앉은채 맥주를 한모금 마신다.
그러고는 슥 뒤를 돌아본다.
"아아, 너냐"
이름모를 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종이를 한장 넘긴다.
류드라는 수중에서 돈을 꺼내 그 자에게 주고는 말했다.
"수고했다."
그러며 그녀는 다시 숙소 내부로 들어갔다. -
199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44:09천천히 써볼게요~
일상 한창 돌아가서 좋았는데 조용해졌네요. 다들 어디가신거야~~ -
200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45:16시간이 시간이니까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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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도나주 (3aMHttwgvw) 2020. 12. 9. 오후 11:45:25오오오오옹 류드라... 뭘 받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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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51:40질문이 있었는데요 사라졌슴다.
류드라가 뭘 받은건지 궁금해서영,,,
느긋한데 뭘 할까요,,, -
203 류드라주 (MrsCgJqgOk) 2020. 12. 9. 오후 11:55:27류드라가 뭘 받았는지는
광고 후 계속됩니다!(15초 광고를 걸며) -
204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56:52(광고 스킵버튼 연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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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독타◆swhzCYL.zg (c0eJ290cgY) 2020. 12. 9. 오후 11:57:34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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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칼리주 (pGRKjGgOP2) 2020. 12. 9. 오후 11:58:25독타 안녕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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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참치-칼리 (gLSLby9BfQ) 2020. 12. 10. 오전 12:04:07"선물해준다면 기뻐할 거에요!"
거기 젤리도 많구.. 초코도 많고.. 바삭바삭 달달한 것도 많아요. 라고 말하면서 마시멜로를 초코에 찍어먹는다거나 하는 것들도 상상하네요. 마시멜로.. 부들부들.. 폭 파묻.. 아니 이게 아닌데..
"그렇다면 그런 거네요.."
형편좋게 적당히 말하면서도 다리를 까닥까닥하며 과자와 티를 해치웁니다. 다 마셔가고 다 먹어가는 게 다행인 걸까요?
"그으으으으..."
잔뜩. 자안뜩 부끄러워지는 모양입니다. 볼을 부풀리고는 호다닥 도망치려 하는군요...
그러다가 아. 한 건지 와서는 주섬주섬 티타임 세트를 정리하며 아누트씨도 들어올리려는 것과 칼리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걸 보면 도망친 게 부끄러워서 그런 걸까요?
//허어억. 살짝 졸았다.. 늦어서 죄송합니다...(꾸벅) -
20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04:51독타 안녕하세요~
저 고민해봤는데 포지션 전향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바꾼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고, 무기와 전투 스타일만 조금 바꿔보려구요. 지금까지 진행을 조금 어렵게 생각했었나 봐요~
아. 그리고 사무실 근처에 미용실이 있나요? 아님 편의점에서 염색약을 판다던가~ -
209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05:31하아니 조셨다면 주무시고 나서 주셔도 됐는데영 오라클주..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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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독타◆swhzCYL.zg (ykVz2YkTss) 2020. 12. 10. 오전 12:05:38다들 안녕입니당
도다 염색하나요?? 안대에에에 -
211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2:06:39안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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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08:44초록색 머리카락이 숲이 우거진 밀림에선 조금이나마 위장에 도움이 됐겠지만 회색으로 가득한 도시에선 오히려 눈에 띄어서 걸림돌이잖아요~ 염색하는데도 이정도 핍진성(??) 고민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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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독타◆swhzCYL.zg (ykVz2YkTss) 2020. 12. 10. 오전 12:11:57갠적으론 도나의 초록초록머리가 상징이라고 생각해서 아쉽네용 힝
넹 그럼 포지션변경은 없는걸로 알겠습니당 염색약은 밑에 편의점가도 있을거고 미용실은 잘하는데 많으니까 아무대나 가심 됩니다 -
214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2:13:14자는동안 재염색 시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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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칼리 - 오라클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14:33"흠.. 자네 말대로 기뻐한다면 좋을텐데 말이네."
칼리는 오라클의 말에 턱을 문지르면서 묘하게 눈썹을 살짝 찡그리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낄낄거리며 느물스레 웃음을 터트렸다. 다음에 나가게 되면 그때 살까. 형편좋은 오라클의 말에 칼리는 생각을 그만두고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린다.
"사람마다 다를터이니 말일세."
칼리는 사탕 봉지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 입안에 넣으려고 하다가 그대로 송곳니 바로 아래에 사탕을 밀어넣고 사탕을 분해시키다시피 깨물었다. 녹여먹는 게 아닌 부숴먹는거기는 했지만. 두번째 사탕의 포장지를 뜯어서 입에 넣으려던 칼리가 후다닥 도망가는 오라클의 모습에 잠깐 상황 파악을 못한 듯 파르스름한 눈을 묘하게 찡그렸다가 편다.
"어허? 왜 도망치는겐가? 응? 본인이 뭔가 실수라도 했소이까? 신관님?"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인형까지 들어올리면서도 자신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는 모습에 조금 황당함을 느꼈지만 칼리는 느물스레 낄낄거리며 질문을 던졌다. -
21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15:00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나가 쪼금 성숙해 보이고 싶었대요!(???) ㅋㅋㅋㅋㅋ 미용실 잘하는데 많대..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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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15:28자는 동안 재염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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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16:49왜 본인만 보면 다들 도망가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소-28세 루포 K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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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18:53(알트 깨물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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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독타◆swhzCYL.zg (ykVz2YkTss) 2020. 12. 10. 오전 12:21:01지금 일상 구하면 없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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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참치-칼리 (gLSLby9BfQ) 2020. 12. 10. 오전 12:21:40"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단 거 싫어하면.. 어.. 어쩔 수 없나? 라고 하지만 선물할 정도면 보통 좋아하는 것일거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그리고는 도망갔다가 다시 온 것에 부끄럽습니다. 도망가면 도망가는 거고. 도망 안 가는 거면 안 가는 거여야 하는데 도망갔다가 다시 오다니 이게 뭡니까.
"긍정한 거 아니에오..."
진짜로.. 아니라구요... 능글능글한 것에 진짜 긍정해버리면 어쩌나 싶지만 사실 진짜로 안고 자는 거잖아요.. 그렇게 풀죽으면 어른이라고 자청한 게 자청한 것 같지 않는다구요?
"난 어른이니까! 울지 않아요!"
표정은 울먹인데 -
222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2:21:46헐 왜 깨무렁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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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22:29저 일상 하고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요... 곧 잘 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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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라샤주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2:22:32라샤주 갱신! 그리고 있다!!
>>220 일상이!! -
225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23:16일상은 도나주가 고민하시는것 같기는 했슴당,,, 알트주 너무 자연스러우셨잖아?:Q 어잇 이렇게 된 거 다들 어섭셔! 광범위 인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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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23:59어? 칼리가 오라클 울렸다!!!!!(날조)
참치 귀여워 ㅋㅋㅋㅋㅋ
>>222 비싼 돈 주고 염색한건데!! -
227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24:28라샤주 안녕~ 어서와요!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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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25:44라샤주 어서와요 일상이요? 누구 볼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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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25:49라샤주 어섭셔! 어 뭐야 맞다. 칼리 귀걸이 끼울지 말지 고민 중인데 말임다. 늑대 귀에 귀찌같은 스타일의 귀걸이도 파나영 독타?? 그리고 도나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보고 답레 쓰러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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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2:26:08>>226 나도 비싼 돈 주고 녹색으로 다시 염색해줬어.(?)
내 모토는 그림자 같은 사람이 되기라서 언제나 자연스럽지. -
231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26:28하아니 날조다!!!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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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26:47>>229 팝니당
많이 팝니당 -
233 라샤주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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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라샤주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2:29:17>>228 어디보자 역시 첫 일상은 도미닉 국룰이지!
시간대는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 -
23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29:50>>229 늑대 귀에 귀걸이... 완전 섹시해요! 저는 좋은데~ 귀찌도 예쁘고 링도 잘 어울릴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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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참치-칼리 (gLSLby9BfQ) 2020. 12. 10. 오전 12:30:23다들 안녕!
아직 안 울었지만 더 찌르면 울먹울먹하다가...이려나! -
237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30: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샤주 고통받는 짤이 점점 진화하고 있어
(라샤주 뽀다다다다담 쑤다다다다다담!!) -
238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30:45>>234 글쎄용 내킬때 오고가는 사람이니까 암때나 해도 자연스럽져
선레 주시면 반응하겠습니당 -
239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32:02오구구구 우리 오라클 왜구래 왜구랭~ 누가 울렸어!!
(아직 안 움 ㅋㅋㅋ)
칼리는 여러 사람 잘 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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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33:07우는 오라클 사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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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라샤주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2:33:11>>238 이렇게 자연스레 선레를 떠넘기다니 하는 수 없군..
그러면 6년전 입사 6개월차 시점으로 가져오겟다-
임무 후 중상으로 실려갔다 치료받는 도중인걸로~
>>237 (고통이 오버플로우해서 0가 되었다 즉 그것은 고우랑가!(??) -
24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35:37>>240 제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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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칼리 - 오라클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36:20"단건 좋아하는 것 같았으이. 그래도 자네한테 그렇게 들으니 조금 자신이 생기는구려."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칼리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 오라클의 말에 생각이라도 하는 것처럼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다시 내리며 꼬고 있는 다리 위치만 바꿨을 뿐 여전히 비스듬히 소파에 기대어 턱을 괸 채 오라클을 바라보는 파르스름한 눈동자가 더 황당함에 물들었다. 사실, 무슨 말인지 알고 있으면서 느물스럽게 행동해보이는 것이였지만.
"자네가? 자네가 아니라면 아닌게지. 안그렇소?"
턱을 괴지 않은 손으로 손바닥을 펼쳐보이고 자신의 가슴께를 짚은 뒤에 칼리는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는 억울한 눈빛을 지었다. 길게 이어지지 않고 느물스러운 웃음이 낄낄거리며 터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알겠네. 알겠어! 놀리려는 의도는 없었으이. 자네 안울고 있다네. 안울고 있어!"
느물스러운 웃음이 싹 거둬지고 오라클의 울상인 모습을 보자마자 칼리는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 거처럼 허둥지둥거렸다. 울상인 얼굴로 그렇게 말해도 전혀 신뢰가 안가는데. 칼리는 그 말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늑대 귀를 한껏 뒤로 젖힌 뒤에 어쩔 줄 모르다가 사탕봉지에서 사탕을 꺼내 오라클에게 내밀었다.
"본인이 잘못했네. 그러니까 사탕 받고 기분 풀게. 응?" -
244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37:10>>241 조와용~
>>242 용문폐 3백장이여 -
245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39:51칼리가 후배 울리는 이미지가 됐슴당 사실 의도하지 않았어영(?
>>232 많이 파는군영 오홍오홍~~ 알겠슴당 독타!
>>235 칼리가 여기서 더 섹시해지면 안되지 않슴까(? 죄송함다 헛소리 지렸네영 머리박슴당. 그럼 일단 후보에 올려두겠슴당~ 나중에 도나 목걸이 잡아당겨봐야지...
라샤주 고통받는 짤이 왜 진화하고 계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41:05>>244 용문폐 300장이면 300만원인가요?!
>>245 네? 뭘 잡아당긴다구요? ㅎㅎㅎㅎㅎㅎㅎ 이분이..... -
247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1:09아니 근데 잠시만 칼리가 울린건 도나랑 오라클(?)밖에 없는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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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2:52>>246 칼리가 신기해할 것 같아서영(? 사실 칼리주가 도나 반응이 좀 궁금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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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43:17>>246 비슷하거나 더 나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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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4:08와 환율 계산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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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45:56환율 생각보다 엄청나!! 우는 사진 한 장에 300...!!
>>248 궁금하시면 다음 일상에서 해보시져~ ὅ ◡ ὅ -
252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47:31오라클 사진이 귀한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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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7:34>>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이 하시라고 꼬시는데 함당...쿠키랑 젤리 조공해놓고 노닥거리다가 할거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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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8:07우는 오라클의 사진은,,귀하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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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50:19독타... 예쁜 아이의 우는 얼굴이 취향...(메모)
ㅋㅋㅋㅋㅋ 농담임다~
>>253 훅 잡아당겨서 깨무는 것밖에 더 하겠어?? 이미 회로는 다 돌아갔다구요 ㅎㅎㅎㅎㅎ 조금 위험한데~ -
256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51:24예쁜 아이가 취향인겁니다 오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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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52:01결론: 오라클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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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52:21글쎄영ㅋㅎㅋㅎㅋㅎ 깨물지 안깨물지는 모르겠슴당~~ㅋㅎㅋㅎㅋㅎㅋㅎ(? 벌써 회로 태우셨어?? 얼마나 위험한 회로를 돌리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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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52:46독타피셜:오라클 예쁘다(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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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53:34(이마팍) 날조가 아니라 진짜였죠!? 오라클 예쁘다!!!!(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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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2:55:12저희 업계에선 외모도 성능이다 라는 말이 있습죠 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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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56:28아~ㅋㅋㅋ 그거 납득이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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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2:57:40>>258 (아무튼 칼리주의 배덕감을 저격? 자극할지도)
아우... 벌써 한시네요. 내일은 일상 꼭 돌려야지.
먼저 들어갈게요. 다들 굿밤굿밤! 낼 봐요~ -
264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59:28>>263 (배덕감이 얼마나 짜릿한데. 칼리도 이건 납득할)(물림)
도나주 꿀잠! -
265 독타◆swhzCYL.zg (2TF87yNlkg) 2020. 12. 10. 오전 1:05:49도나주 꿀잠 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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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라샤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06:456년 전.
그것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
후퇴 명령을 똑똑히 들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광기에 사로 잡혀 날뛴 것의 결과는 처참했다.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나름의 악운이 따랐던거지.
.
.
.
흐릿하게 과거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던 순간이 지나고, 어느덧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이미 며칠이 지난 후였다.
며칠 동안이나 의식 불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단 사실에 아직은 어렸던 라샤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었다.
차리리 죽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기도 했다.
어째서 자신이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왜 자신을 치료하는건지 아직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라샤는 치료를 받는 도중 난동을 부린적도 있었다.
결과는 진정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물을 투여받는 것으로 제압되었다.
거기서 또 며칠이 더 흘렀다. 이제는 익숙해진 붕대와 치료 약물의 투여가 일상의 일부로 녹아들었을 때 즈음, 바람을 쐬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온 그는 한숨을 내쉬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었다.
그리고 역겨울 정도로 평화로운 바람이었다.
"하아."
아직도 자신이 이런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병원 안으로 돌아갔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한 번 날렸던 사람의 절규) -
267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07:25하아니 라샤주,,,, 위로의 뜻으로 찰리 인형을 드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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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라샤 (7VS0YjT7eY) 2020. 12. 10. 오전 1:12:20찰리 인형이라니.. 폭발하거나 그러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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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13:04그건,,독타에게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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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참치-칼리 (gLSLby9BfQ) 2020. 12. 10. 오전 1:17:01"분명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요?"
단 거 안 좋아하는 이들 같은 경우를 외면하는 중인 듯하다.
"아니라면 아닌 것으로.. 죠!"
후우후우.. 진정해 나자신.. 졸다깨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뭐 어떻게 적는다거나 하는 걸 하면 상태가 거지일거야.. 아니 이게 아니라.. 아닌 거면 아닌 걸로 하자는 것은 둘째치고 울먹거릴 것만 갵은 생각에 참아야 해! 어른은 잘 안 운다고 했는..했는데에... 흐...
"어른이니까... 사탕 받고 기분..안 풀어요.."
"그..그치만 사탕은 맛있는데.."
근데 어른은 어떻게 기분 풀어야 해요..? 라고 울상인 얼굴로 말하는군요. 울먹울먹거리지는 않으니 다행인 겁니다. 울다 웃으면 안 된다는 건 아는데.. 그 이상은 잘 몰라서 문제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면서 20대 중반으로 취급되길 원하다니. 글러먹었군.
//어으... 칼리의 사탕 받고 올라갈거에요! 로 막레해도 괜챊고요.. 킵해도 되요.. 잒 졸다 깨서 상태가.. -
271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1:09엇 그럼 오라클이 칼리 사탕 받고 올라갔다!는 식으로 일상 마무리 지어요 오라클주! 하아니 얼른 줌십셔!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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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전 1:22:17어씨 춥다 너무춥다 어후우우우 너무 춥다 너무 추워 손이 덛럳덜덜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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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3:10어른은 기분을 어떻게 풀어하냐고 물어봤자 칼리,,,기분 푸는 게 엄,,,, 어른의 사정 방법과 훈련실에서 땀에 절을 때까지 움직이거나 하는거라서 말야 오라클,,,좀더 제대로 된 어른,,,소장님한테 물어보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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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24:02벨주 어섭셔! 얼른 따뜻한 곳으로 가십셔!!!: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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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전 1:47:39잠깐 몸 좀 녹이니까 낫네 :3.. 정말 너무 추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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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칼리주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1:56:27이번주는 내리 춥다던데 감기 걸리지 않으시게 따뜻한 것도 드시는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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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9:53:37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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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스카-알트 (dgm7krxQNI) 2020. 12. 10. 오전 9:55:20"아무래도 예민해야만 하니까요."
아츠의 활용이든, 생존이든. 상사였으면 곤란했을 거라는 말에 자그맣게 웃고는 그 정도는 내버려뒀을 거라며 이야기했다. 알트의 맞장구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스카는 이어지는 질문에서야 입을 열었다.
"탐지기라고 해도 틀린 말은...아니려나요. 완벽히 맞다고 말하기도 그렇지만요. 그 본질은 그림자라서 초음파로 탐지할 때는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물리화되어 그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소리, 그러니까 울림으로는 들리더라고요."
방어는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공격이라면, 공기의 흐름이 달라져서 알아차릴 수는 있어요.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을 마쳤다.
//어제 졸더니 그대로 기억이 끊겨버려서 답레를 못 드렸어요. 말도 없이 사라져서 되송해요, 알트주😥 -
279 스카-알트 (dgm7krxQNI) 2020. 12. 10. 오전 9:55:39"아무래도 예민해야만 하니까요."
아츠의 활용이든, 생존이든. 상사였으면 곤란했을 거라는 말에 자그맣게 웃고는 그 정도는 내버려뒀을 거라며 이야기했다. 알트의 맞장구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스카는 이어지는 질문에서야 입을 열었다.
"탐지기라고 해도 틀린 말은...아니려나요. 완벽히 맞다고 말하기도 그렇지만요. 그 본질은 그림자라서 초음파로 탐지할 때는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물리화되어 그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소리, 그러니까 울림으로는 들리더라고요."
방어는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공격이라면, 공기의 흐름이 달라져서 알아차릴 수는 있어요.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을 마쳤다.
//어제 졸더니 그대로 기억이 끊겨버려서 답레를 못 드렸어요. 말도 없이 사라져서 죄송해요, 알트주😥 -
280 스카-알트 (dgm7krxQNI) 2020. 12. 10. 오전 9:56:00??저게 왜 두개나 올라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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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스카주 (dgm7krxQNI) 2020. 12. 10. 오전 9:56:39하여간에 다들 안녕하세요호...어제 피곤했는지 기절하다시피 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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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9:57:25스카주 안녕~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푹 잘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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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전 9:57:47스카는 알트에게 중요하니까 2번 말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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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9:59:04류드라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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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스카주 (dgm7krxQNI) 2020. 12. 10. 오전 9:59:59>>282 안녕하세요, 도나주! 푹 자기는 했어요...거의 11시간 넘게 자버린 것 같아요...
>>283 그런 것이었나!(?) -
286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전 10:02:41도나주 안녕~
퇴근하고 싶당 -
28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0:03:25어잇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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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0:04:59푹 잤다니 다행이네요~ (쑤다다담)
(류드라주 뽀다다담)
칼리주 안녕~ (깨물)(????) -
289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전 10:05:58사실 도나주가 깨문 것은 이 팥빵이었다(사실 왜곡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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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0:06:30다들 안녕! 으악,,,,! (도나주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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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0:06:38팥은 좋아하는데 팥빵은 싫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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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0:10:28헉 도나주가 죽었어,,,,,(눈물을 훔치며 칼리인형 놓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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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스카주 (Rwb90EeufE) 2020. 12. 10. 오전 10:11:31칼리주 어서오세요!
도나주가,,죽으셨어,,,? -
294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0:11:59스카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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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04:24좀 텀이 길어도 점심 먹고 일상을 구해볼까 스불재인가,,,고민. 점심 드시기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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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전 11:09:08갈리주도 점심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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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12:01도나주도 맛있게 드시기!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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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1:18:53스카주가 나에게 답레를 두개나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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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19:44중요해서 두번 말한 거 아닐까영(? 알트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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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전 11:23:42안녕.. 일단 퇴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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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28:03아앗 퇴근,,,현생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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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전 11:32:363일간의 휴식은 즐거우셨습니까(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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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39:14류드라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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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예티주 (chL5E/e.qM) 2020. 12. 10. 오전 11:42:22다들 오랜만이에요. 연말에 압살당하고 있는 예티주가 왔어요. 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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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전 11:56:26예티주 살아있었구나! 먹어! 든든한 국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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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전 11:59:44예티주 살아계셨슴까ㅠ 어서오십셔ㅠㅠ 연말은 모두를 죽이는 끔찍한 일,,,어섭셔! 국밥 겨울 최고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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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예티주 (chL5E/e.qM) 2020. 12. 10. 오후 12:15:54>>305>>306 류드라주, 칼리주 모두 안녕하세요! 반 죽음 상태이긴 하지만...
국밥... 국바아아아압!! 츄릅츄릅 -
30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2:16:50아,,,너무 슬픔다,,예티주 힘내십셔...눈물이 앞을 가리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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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알트 - 스카 (HpHAo6a.1Y) 2020. 12. 10. 오후 12:23:20"그건 그렇지만, 역시 어머니한테 시험지를 숨기는 그 기분이 안나니까 말이지.."
그게 어떤 기분인지 나도 모르니까 묻지말길.
내가 생각없이 말하는게 하루 이틀이던가? 나는 그냥 웃어넘기고는 스카가 설명해주는걸 곰곰히 듣고 있었다.
그리고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듯 히죽. 입꼬리를 올리고는 그림자로 오른손을 덮는다.
"으음- 그러면 이런식으로 그림자를 물리화 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그림자가 되면 어떠려나~"
재밌는걸 알았다는듯. 나는 키득거리며 무언가 장난치려는듯 움직이는가 싶었지만 결국 뭘 하지는 않았다.
아니 뭐.. 딱히 장난치고 싶었던것도 장난을 자주치지도 않으니까..
"뭐 일단 공략법으로 기억해둘게."
저장. -
31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2:25:43알트 취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인가영 공략법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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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참치주 (gLSLby9BfQ) 2020. 12. 10. 오후 12:57:59머리아파.. 갱신! 다들 안녕
푹 자려 하면 졸다깨다냐.. 어제 수고하셨어여 칼리주.. 너무 졸려오는 바람에 너무 급하게 마무리지은 것 같아..(슬픔) -
312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12:58:06알트의 취미는 미연시이다...(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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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14:22오라클주 토끼 슨배님 어섭셔~~
>>311 수고하셨슴당! 다음에 길게 돌리면 되졍!!!:D 너무 신경쓰지 마십셔! -
314 참치주 (gLSLby9BfQ) 2020. 12. 10. 오후 1:22:28아량 넓게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더..(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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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25:39하아니 당연한걸영 하아니,,,,(같이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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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27:35오늘은 일상을 돌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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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28:16일상 화이팅임당 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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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31:11하지만 시간이 너무 일러서 돌리실 분이 없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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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32:04손은 비지만 저녁에 나가봐야하고~~~ 저는 한발 빠져 있는 게 상책일 것 같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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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33:33기다려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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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35:07(끄덕) 아직 평일이여서 좀 기다려보시누 게 좋을 듯 함당~~~: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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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1:35:14도나도나도나
일상 일상 일상? -
32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36:16오 일상 구하시는 분 있으시다! (팝콘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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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1:37:19뭐지 알트 미연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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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38:08라이라이라이 일상 일상!!
저 집가는중인데 혹시 선레 가능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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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1:39:39선관 없이 바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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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1:41:15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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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42:16아이다가 원년멤버니까 오며가며 얼굴 정도는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도나 과거사가 거의 없어서 선관 짜기 애매해서요~ 혹시 짜고 싶은 선관이 있으셨다면 선관부터 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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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1:44:05>>328 4개월 차면 아는게 많이 없을 법도 하네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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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45:33넹 느긋하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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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47:10도나주 귀가 잘 하시기임당~ (팝콘 준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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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1:47:13집에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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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47:41알트주 힘내시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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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50:38집도착~!! 공복의 캔맥주는 역시 최고...(류드라 st)
알트주 힘내요~ (뽀다다담) -
335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51:38도나주는 류드라 버금가는 술꾼이셨다,,,,,(깨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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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참치주 (gLSLby9BfQ) 2020. 12. 10. 오후 1:51:42알트주 힘내요...
아아.. 따뜻해.. 졸려... 근데 자면 또 졸다깨다일거아.. -
33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52:31일단은,,,푹 주무시는 게 우선 같슴다 오라클주...그거 피로 누적,,,,(코난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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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라샤주 (YkCKfJwdo2) 2020. 12. 10. 오후 1:52:31졸리면 듀얼이다! 푸슝파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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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53:44오라클주 라샤주 어서오시구~
저어는 참취해도 깽판부리지 않는(?) 참된 술꾼임다 ㅎ아!! -
34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55:56대신 회로도는 게 평소보다 빠르지 않으실까(날조 일단 깽판을 부리면 안되시잖슴까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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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라샤주 (YkCKfJwdo2) 2020. 12. 10. 오후 1:57:48오늘은 쓰다담 공격이 없구만(안심
다들 하이~~~ -
342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1:57:48술마시고 싶다. 가는길에 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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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58:43(사실 그게 회로 억제제였다)(두둥!!)
저는 얌전한 어른이라구요~ -
344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59:04라샤주 어섭셔! 핫핫 쓰다듬이 없을거라 생각했어? 유감!(쑤다담
이분들 술을 즐기시는 애주가셨어...애들 주량 어떻게 되영??(? -
345 우로보로스(카펠라)주 (IS/7OSl.Hk) 2020. 12. 10. 오후 1:59:50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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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1:59:57>>343 상상도 못한 사실이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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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00:24카펠라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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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00:53카펠라주 어서오세요~ (뽀다다담)
>>344 도나는 아직 안먹여봐서 저도 궁금하네요~ -
349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2:01:30주량~ 그걸 생각 안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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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03:39도나는 안먹어봤고 알트는,,,왠지 말술일듯 함다,,,,느낌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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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라샤주 (YkCKfJwdo2) 2020. 12. 10. 오후 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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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2:03:53작성된 보고서를 정리하고 파일첩에 각도를 맞춰 넣어주면 오늘 할 일은 끝이다. 최근 들어 급격하게 피로를 겪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다. 작은 한숨을 내쉬며 어깨를 돌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면 휴게실의 문이 열리고 라이레이도 얼굴을 아는 피티아의 모습이 드러난다.
"도나, 였지. 안녕."
컨디션이 조금 더 좋았으면 괜찮은 인삿말을 건낼수 있었겠지만 오늘은 아니다. -
353 라샤주 (YkCKfJwdo2) 2020. 12. 10. 오후 2:04:10라샤는 술은 잘 마시지만 선호하지도 않고 일단 들어가면 헤실미소가 되어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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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ijywdh5js) 2020. 12. 10. 오후 2:04:12네! 제가, 함께 우로보로스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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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05:19>>351 하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깜놀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3 오호 라샤는 그렇군영,,,감삼다,,, -
356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ijywdh5js) 2020. 12. 10. 오후 2:06:07오랫만... 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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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라샤주 (YkCKfJwdo2) 2020. 12. 10. 오후 2:08:52어... 아닌...가...?(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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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12:45카펠라주 오랜만에 뵈는 듯 한뎅,,,,(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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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2:13:41알트는 말술인가..? 일단 생각없이 들이킬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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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우로보로스(카펠라)주 (.zVDmYf7/6) 2020. 12. 10. 오후 2:14:234일 정도의 간격이 있으니 어쩌면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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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우로보로스(카펠라)주 (.zVDmYf7/6) 2020. 12. 10. 오후 2:16:16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지금은 여기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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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도나 - 라이레이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26:49용화탕. 1층 편의점에 새로 들어온 피로회복제다. 온갖 약재의 달콤하고 쌉싸르한 맛이 일품이라고, 도나는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제품은 아닌가 보다. 마셔도 피로가 회복되기보다는 그저 몸이 뜨뜻해지는 느낌이 들 뿐이지만. 요즘 들어 도나는 용화탕에 푹 빠져 중간중간 간식 대신에 한 병씩 마시는 모양이다. 도나는 어디 어른의 문안이라도 가듯이 용화탕 한 박스가 담긴 봉투를 들고서 휴게실로 들어선다.
"어? 대-선-배-님~ 안녕하세요!"
도나는 라이레이에게 우다다다 달려가 허리를 구십 도로 숙여 공손하게 배꼽인사를 한다. 대선배님- 하고 부르는 것이 라이레이가 아르고의 원년 멤버라는 것을 이미 소장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모양이다. 오며 가며 얼굴 정도는 봤었지만 직접 대화를 나누는 건 처음이던가.
테이블에 놓인 파일첩, 피곤해 보이는 얼굴. 휴게실에서까지 업무를 보고 있던 걸까. 도나는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아!' 하며 손에 든 봉투를 내려놓고, 상자에서 용화탕 한 병을 꺼내어 라이레이에게 내밀어본다.
"이거 하나 드세요! 맛있어요."
단순한 호의였다. 라이레이를 바라보며 방긋 웃어 보인다. 이 음료가 맛있다는 것은 도나에게만 해당되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
36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28:37용화탕,,,,용화탕!? 그게 맛있????(팝콘 먹다가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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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2:29:57용화탕이 모야? 용으로 만든거야..?
알트 : 나한테 쌓인게 있나.. -
36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31:19용처럼 기운이 난다고 해서 용화탕!!(ㅆ화탕 짭...)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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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31:42갑자기 알트 어리둥절 타임인검까ㅋㅋㅋㅋㅋ저 용화탕을 쌍화탕 비슷한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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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우로보로스(카펠라)주 (p5B6XP3ldA) 2020. 12. 10. 오후 2:31:43용화탕이란 효능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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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32:42대체 그거에 왜 맛들인거야 도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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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33:04축)바쁜거 1차 일단락되서 직원 전원 집에 퇴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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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34:31류드라주 축하드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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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34:51효능... 피로 회복 -0.5(????)
아무거나 집어먹고 자라서 쓴맛도 맛있대요(??)
류드라주 고생했어요~ (뽀다다담) -
37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NvEeFUZs0M) 2020. 12. 10. 오후 2:35:02피로회복제, 자양강장제... 남용하면 몸에 좋지 않을텐데요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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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36:04(끄덕) 왠지 납득가버리는 이유였슴당,,,, 남용하면 좋지 않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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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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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38:28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보다 잠시 꽂힌 거니까요~ 도나 딴에는 그냥 맛있어서 먹는...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건 따뜻한 우유죠! -
376 우로보로스(카펠라)주 (GKOaL..fIw) 2020. 12. 10. 오후 2:38:57세계를 넘어서까지 지점을 차린 위생시설이라니 범상치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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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39:57저는 열분덜의 쩌는 티엠아이를 좋아함당 간직할게,,,,
>>374 뭐야 왜 용화탕이라는 이름의 목욕탕이 실제하누ㅋㅋㅋㅋㅋㅋㅋㅋ -
378 우로보로스(카펠라)주 (1zR3UR0Xsc) 2020. 12. 10. 오후 2:40:41>>375 일반 우유인가요 초코 우유인가요? 또는 과일 우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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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2:41:11.. 전에 도나 허물 이야기가 나왔을때 잠시 생각했다 접은게 있는데.
도나한테 뱀술을 주면 혼나나..? -
380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43:06>>378 따뜻하게 마시는 건 고소하고 포근한 흰 우유요! 맛이 첨가된 우유는 차게 마시는 걸 좋아해요.
목욕탕 뭔데요 ㅋㅋㅋㅋㅋ -
38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2:44:23>>379 처음엔 뭣모르고 받아 마시겠지만 그 술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굉장히 충격을 받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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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44:46도나 갑부설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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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44:59(팝콘 먹으면서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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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46:09(칼리주 팝콘에 새 팝콘 체워넣으면서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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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2:46:45대선배까지 부를 필요는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적당히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받았다. 이 정도 연차면 아줌마 소리도 듣고 할머니 소리도 듣다가 슬슬 익숙해질 참인데 선배님 선에서 끝나면 감사한 일이지.
"용화탕? 못 보던 건데 고마워."
자양강장제 라고 하는데 탕비실에서는 본 적 없는 녀석이다. 새로 나온 녀석인가 싶어서 뚜껑을 따는 순간 강하게 풍기는 한방약재의 냄새. 목으로 넘기는 순간 감초 특유의 단내가 이상하게 입 안을 감싼다.
"입맛이 꽤 특이하구나?"
요즘 애들은 이런거 안 먹어 세대차이로 얼버무리려 하지 말아라! -
386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46:52지금 약간 시므시므하니 물어보실 거 있으면 물어보셔도 됨당~~:D
짧게 칼리 동물 귀 뚫는 독백이나 끄적여야지,, -
387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H2OoCC5ZQ) 2020. 12. 10. 오후 2:47:15>>380 그렇군요! 카펠라가 좋아하는 우유는 차가운 초코/커피 우유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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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48:06>>384 아잇 아~~ㅋㅋ감사함당~~~ 콜라드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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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48:59칼리에게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시키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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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49:24>>388 무슨 콜라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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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50:48>>389 그건 생각보다 평범한 말투로 함다.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 그것도 정상적인 말투로 함다. 끝나면 환장의 말투로 돌변! 두둥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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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51:54>>390 제로콜라 일반콜라 체리콕(? 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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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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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53:54하아니 펩시파셨슴까?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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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2:57:24귀를 뚫다니 무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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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2:58: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뚫지는 않고 그냥 끼우는 걸로 끝낼 것 같으니까영 칼리는 아픈게 싫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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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JKrWicRDg) 2020. 12. 10. 오후 3:00:21전쟁은 참혹한 결말 밖에 낳지 못하는 것이에요~ 진정해주세요! 절충안으로 둘을 섞어 드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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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도나 - 라이레이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3:03:20"에헤헤... 그런가요?"
입맛이 특이하다는 말에 헤실헤실 웃으며 혀를 샐쭉 내밀었다. 그리고 저도 한 병을 집어 들고 뚜껑을 연다. '크리릭' 하는 소리가 경쾌하다. 작은 유리병에 미리 구비해 둔 빨대까지 꽂아서는 쪼옥 빨아들인다. 흡사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모습이다.
"맛있는데~"
거무죽죽한 용액을 한 모금 삼키고는 입에 씁쓸한 맛이 감도는지 입술을 혀로 가볍게 훑는다. 이 느낌이 짜릿하고 좋은 건데. 아무튼, 앉아있는 라이레이의 옆에서 멀뚱멀뚱 서있다가, 슬쩍 그녀의 옆자리에 앉으려 한다.
"옆에 앉아도 되죠?"
말을 하기 전에 이미 앉아놓고 그렇게 물으며 라이레이를 바라본다. 눈을 깜박이며 빤히 바라보는 것이 라이레이의 분위기를 살피는 걸까. -
399 알트주 (HpHAo6a.1Y) 2020. 12. 10. 오후 3:04:27집간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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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3:05:46알트주 축하드림당~~
>>397 펩시랑 코카콜라를 섞어먹,,와아웅 그건 무슨 맛일까(? -
401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zdjbDDs6I) 2020. 12. 10. 오후 3:09:57>>400 새로운 맛으로 인도하는 맛이지 않을까요? 합쳐서 펩코-콜라 라고 명명하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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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UzdjbDDs6I) 2020. 12. 10. 오후 3:12:09그런데 어쩌면 둘 모두 본질은 콜라이니까 맛에 큰 변화는 없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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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류드라주 (vTi.rNXCEY) 2020. 12. 10. 오후 3:15:37카펠라주 콜라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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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우로보로스(카펠라)주 (wY.hAxr84k) 2020. 12. 10. 오후 3:18:57별로 좋은 상품은 아니였던 것 같네요, 압류당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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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3:20:27"......."
도나의 음용방법에 라이레이는 경악했다. 저걸 요구르트처럼 빨아먹다니. 저 맛을 정말 좋아하는게 틀림 없다. 많은 용병들을 보아왔고 이상한걸 많이 먹는 사람들 또한 보았지만 정말 볼 때 마다 새로운 충격이다.
"그럼, 당연하지."
대답하기도 전에 미리 앉아버리는 도나를 보고는 붙임성이 좋네 라고 짧게 말을 해주다가 이쪽을 빤히 보는 눈빛을 알아차린다.
"왜?"
가볍게 도나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며 물어본다. -
406 도나 - 라이레이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3:38:49자연스럽게 뻗어오는 손길이 포근해서 눈을 살짝 감았다 뜬다.
"선배님은 되게 어른스러워 보여서요."
성숙하다고 해야 할까, 여성스럽다고 해야 할까. 표정도, 분위기도, 차분한 성격까지도. 마냥 어린애 같은 도나와는 달리 성숙한 어른의 것들이었다.
무심코 속마음부터 나와버려서 당황한 도나는 눈을 땡그랗게 뜨며 손바닥으로 제 허벅지를 찰싹찰싹 때린다. 하려던 말은 그게 아니라는 듯이.
"아! 그, 그게 아니라. 저도 어른스러워지고 싶은데..."
말꼬리를 늘이는 것이 무언가 고민이라도 있는 듯해 보인다. 고개를 조금 숙인 채로 라이레이의 얼굴 아래쪽을 힐끔거린다. -
407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3:40:05그러니 일상 굴리실 분[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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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3:43:34저어는 조금 뒤 출근이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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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3:46:17그럼 어쩔수없지..
게임이다! -
41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3:49:39그러고보니 주량 질문에 칼리 주량 대답 안한거 실화? 칼리는 자기 주량 모름다. 근데 애주가라서 가끔 집에서 싸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위스키 한병으로 하이볼 얼음 넣어서 한잔씩 홀짝이며 책이나 영화봄당~~ 위스키 한병 가지고 대략 2주 마시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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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3:53:13칼리주 출근 힘내시구ㅠㅠ
칼리 생각보다 막 퍼마시는 성격은 아니었구나~(메모) -
412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3:54:57흑,,,출근하기 싫슴당.. 얘가 좀 20대초반때는 막 퍼마시고 숙취 쩔어서 침대에 드러누워서 낑낑댄 적 많은데ㅋㅋㅋㅋ지금은 즐기는쪽으로 바뀌었담다 숙취 안깨는 타입,,,,쩌는 티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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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3:56:46ㅋㅋㅋㅋㅋ 일반적인 성인.... 숙취 없을 정도로만 가볍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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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3:58:082년 뒤면 꺾이는 20대,,,,짠해지넹ㅋㅎㅋㅎㅋㅎ 뭐,,,,일반적인 성인 맞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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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벨 - 리아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02:58오니는 영 보기 힘들다라.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다. 살면서 오니를 몇이나 보아왔느냐고 묻는다면 벨은 쉬이 대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나가면서 본 사람들까지 다 합쳐봐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었고 살면서 오니와 가까이 지내본 것은 아르고에 들어와서야 생긴 일이었으니까. 그에 반해 루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당장 거울만 봐도 루포가 보였고 시라쿠사에 있을때는 어디로 고개를 돌려도 루포가 있었으니까. 벨은 부축을 받으며 달빛이 적당히 비추고 있는 자리로 돌아왔다. 순간 눈에 빛이 돌았고 벨은 미소를 머금었다. 그래. 이 자리야.
" 놀리지말아주세요.. 저도 나름대로 이미지라는게 있는 사람인데 "
벨은 잠깐 죽상을 지었다가 이내 킥킥대고 웃었다. 잠깐 놀림을 받아도 이렇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그건 몇 배나 남는 장사지. 벨은 그럼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말하며 비틀비틀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곤 자리에 앉았다. 양반다리를 틀고 앉은 벨은 가만히 눈을 감고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어떤 것을 느끼려 했고 간질거리는 목을 풀어주었다. 여기저기에 동족들이 퍼져있고 같은 야성을 지닌 이들이 퍼져있다. 서로가 다른 무리에 속해있으며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가 여기 있고 당신이 거기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같은 본성과 본능 그리고 야성이었다. 무리는 원래 그런 것이다.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본성과 본능을 공유한다. 한 마리가 피해를 입으면 무리가 나선다. 무리가 피해를 입으면 한 마리가 나선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깊은 유대감. 늑대란, 무리란 그런 것이다. 벨은 한 차례 목놓아 크고 청아한, 그리고 맑은 소리로 울었다.
이름 모를 동족과 그 무리에게
나는 여기에 있다. 그리고 나는 잘 지내고 있으며, 이 주변에 있을 이름 모를 동족들과 무리에게 안부를 전한다. 부디 너희가 거기에 있다면 나에게 알려주길, 비록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내가 나의 목소리로 내가 여기 있음을 알리듯 너의 목소리를 울려 너의 존재를 부디 알려주길.
이름 모를 동족에게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리의 무리는 언제나처럼 잘 있으며 동족과 무리를 부르는 이름 모를 동족인 너에게 안부를 전한다. 부디 우리의 울음소리가 너에게 닿기를. 비록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네가 너의 목소리로 네가 거기 있음을 알리듯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우려 너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린다.
이름 모를 동족과 그 무리에게
너희가 잘 있다면 나는 그걸로 다행이다. 비록 나는 너희의 무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가족이니, 혹시라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하늘을 향해서 울어주길 바라네. 저 멀리서 나는 동족의 혈향을 맡고서 나는 너희에게 갈 것이며 저 멀리서 들리는 무리의 울음소리를 듣고 나는 너희에게 갈 것이니 혹시라도 내가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울어주길.
이름 모를 동족에게
알파는 언제나 이름 모를 동족인 널 생각하고 있다. 비록 너는 우리의 무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가족이니, 혹시라도 무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하늘을 향해서 울어주길. 우리는 무리이기 이전에 가족이니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만들지 않을 것이네. 네가 우는 소리를 듣는다면 우리는 이지러지는 달빛을 받고 주저없이 달려갈 것이네. 우리의 가족을 감히 헤하려는 자가 있다면 알파와 무리의 이름으로 그들을 숙청할 것이네.
이름 모를 가족에게
언젠가 우리가 만난다면 그 때는 지금처럼 울어주길 바라네. 너와 내가 한 자리에 만나서 우는 날 우리는 그 동안 쌓인 이야기들을 풀고 정을 나누며 우리가 가족이고 하나의 무리임을 다시 증명할 것이네. 부디 이름 모를 동족이여 그리고 이름 모를 무리여 우리가 만나는 날까지 몸조심하길 바란다. 그리고 기억하길 바란다. 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던간에 이름 모를 동족인 나와 이름 모를 무리인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벨은 한 참이나 그렇게 저 멀리 온 사방에 퍼져있는 이들과 울음소리를 나누었다. 찬 공기가 떠 있는 하늘에는 맑은 울음소리가 10마일도 넘게 퍼져나간다. 듣지 못하는 이들이 없을 만큼, 온 사방의 늑대가 울었고 벨은 그들과 울음소리를 나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벨은 마지막 안부인사를 전했고 무리도 마지막 안부인사를 전한다. 벨은 미소를 지으며 땀을 닦았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리아에게 돌아왔다. 걸음이 휘청거리던 벨은 '선배 어깨좀..' 하고 천천히 다가간다.
" 끝났어요. 다 했어. 이제 돌아가도 괜찮아요! " -
416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04:49답레와 함께 갱신 짬푸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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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4:06:37벨주 어서와요~ (답레 퀄리티에 감탄)
아우우우~~ -
41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4:07:47벨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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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4:08:34하아니 근데 답레 퀼리티 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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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09:45늑대가 하울링을 하면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생각하면서 써 봤는데 나름 나쁘지 않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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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4:15:28아임 홈이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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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16:58알트주 어서오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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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4:17:34알트주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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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4:18:35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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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4:19:40알트주 어섭셔~~ (디비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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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4:20:17(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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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리아(오니) - 벨 (utPF1j7rsc) 2020. 12. 10. 오후 4:21:54" .. 루포들은 재밌네 "
오니는 울음소리를 나누는 벨의 울음소리에 느긋하게 벽에 기대어 서선 자그맣게 중얼거린다. 무슨 내용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대강 그 울음소리에 담긴 감정은 느껴지기에 입가에 옅은 미소를 머금은 체 숨을 뱉어낸다. 달콤한 술의 향기가 섞여있는 한숨이 공기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술기운이 도느라 어지러운 머리를 진정시키려 눈을 감은 체 숨죽여 벨의 하울링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벨의 하울링에 마지막으로 답하는 울음소리를 끝으로 벨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소리가 들려오자, 오니는 기대고 있던 등을 떼어내곤 휘청이는 벨을 부축한다.
" 한결 속이 후련해보이네. 하긴, 속 시원하게 뱉어내면 그것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 "
대견하다는 듯 오늘의 마지막 쓰다듬을 벨의 머리에 선사해주려 하며 벨을 부축해서 다시 거리로 나온다. 병상에서 나온지도 얼마 안됐고, 술도 많이 마셨으니 편히 쉴 수 있게 숙소에 데려다주는 일만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선배로서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하는 오니였다. 기다리는 중간에 술기운도 조금 날아가서 데려다주는 것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보였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 뭔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는데, 아까 내가 흉내 냈을 때 뱉어내던 하울링은 별 의미 없었던거지? "
오니는 밤이 깊어진 거리를 술냄새를 풍기며 걸어가는 행인들 사이를 벨을 부축한 체 요리조리 잘 피해서 나아가며 궁금한 듯 물음을 던진다. 딱히 중요한 질문은 아니었지만, 벨의 술기운을 조금이라도 더 사라지게 말을 걸어주기 위함이었다. 이대로 들어가서 그대로 자버리면 분명 아침에는 고생을 할 테니까. -
428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4:23:26리아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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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리아(오니)주 (lP3D5AVV.k) 2020. 12. 10. 오후 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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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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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리아(오니)주 (lP3D5AVV.k) 2020. 12. 10. 오후 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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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4:32:37"그러니? 고마워, 칭찬으로 받아들일게."
도나의 행동에 라이레이는 웃음소리를 가볍게 흘리며 입꼬리를 올렸다. 주변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혹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에게 호감의 마음을 품는 것은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고 라이레이는 그 대상이 되어온 뒤로 시간이 좀 지났다.
"내가 알기로 돌로레스양은 아직 많이 젊고 창창한데 굳이 어른스러워 지려고 노력하지는 않아도 될 나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따로 이유라도 있나?"
라이레이의 감이 말하길 66%확률로 연애이야기다. -
433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4:33:34저 애매한 66% 확률 뭐에요 선배님ㅋㅋㅋㅋㅋㅋ확률 애매해ㅋㅎ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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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벨 - 리아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4:36:04" 그렇죠? 역시 참기만 하는건 안 좋아요. 가끔씩 뱉을 줄도 알아야지. "
벨은 얌전히 제 머리를 내어주었다. 그렇게 인정하면 조금은 이미지가 쇄신되는 느낌이지만 본성이란 것인지 누군가가 턱이나 머리를, 혹은 꼬리 위 쪽을 만져준다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이상한 것이 스스로 한다면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해준다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마는 것이었다. 지금 벨이 그러했다. 이상한 유전자야. 벨은 킥킥대며 더 해달라고 조르듯 놀고있는 손을 잡아 제 머리위에 올려두었다. 이래서야 완전히 개같은 모습인데. 아, 표현이 조금 이상했지만..
" 아까 전에 선배의 하울링?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문법적인 오류가 대여섯개는 들렸는데.. "
벨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가 이내 장난이라며 푸흐흐, 하고 또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고 마는것이었다. 비틀비틀 걸어가다보면 찬 바람을 얼굴에 맞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온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기분이라 벨은 얌전히 제 머리를 내어주고 웃을 뿐이었다. 벨은 비틀비틀 걸어가며 아까 전 오니가 흉내낸 하울링과 그 하울링에 화답한 자신이 그리고 다른 무리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간략히 설명했다.
선배는 그렇게 울었다. 주변에 동족이 있느냐고. 나는 여기에 혼자있다고. 혹시 주변에 다른 무리가 있느냐고.
벨은 화답했다. 여기에 내가 있다고. 부디 내 울음소리를 듣고 혼자가 아님을 깨달아 달라고.
이름 모를 무리들은 그렇게 울었다. 이름 모를 동족에게. 우리, 이름 모를 무리는 여기에 있다고. 가족은 떨어져 있어도 혼자가 아님을 부디 깨달아달라고.
벨은 그렇게 조금은 우수에 찬 듯한 눈을 하고는 가만히 중얼거리다가 그 때 만큼은 선배도 훌륭한 루포였다며 엄지손가락을 척 하고 들어보이는 것이었다. 아직 걷기에 비틀거리기는 하지만 확실히 찬 바람을 맞고 하울링으로 속을 비워내서 그런지 술집에서 나왔을 때 보다는 확실히 맑은 정신이다. 들어가서 숙취해소음료수를 마시고 잠들면 아침에 고생할 일은 없겠지. 벨은 갑자기 무언가가 떠오른 듯 술기운에 홍조를 띄곤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알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요. 이건 같은 무리로서의 약속이야. 선배도 아까 하울링 할 때는 같은 무리였으니까, 이건 무리끼리의 약속인거야. 알겠죠? " -
435 리아(오니) - 벨 (lP3D5AVV.k) 2020. 12. 10. 오후 4:58:31얌전히 내어주는 벨의 머리를 칭찬하듯 쓰다듬던 오니는 더 쓰더듬어달라는 듯 다가오는 벨을 보곤 정성껏 손을 움직여 쓰다듬어준다. 말 잘 듣는 후배에게 포상으로 이런 것 정도는 해줄 수 있는게 아닐까 싶었으니까. 오히려 별것 아닌데도 좋아해주는 눈 앞의 후배에게 고마울 따름이었다.
" 애초에 의미가 통했다는게 더 우스운 일인데. 나는 그냥 들었던 걸 어설프게 따라한 것 뿐이니까 말이야. "
푸흐흐 웃음을 터트리며 대답하는 벨에게 오히려 의미가 통해서 놀랐다는 듯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더해 답한다. 어설프게 따라한 것이, 어설픈 의미를 품어버린 모양이다. 모든 것에 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다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쩌면 창을 놓은 자신도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고 마는 오니였다.
그렇게 함께 평소와는 다른 걸음걸이로 걸어가며 자신이 따라했던 하울링의 의미와 벨의 의미, 그리고 답하듯 들려온 소리의 의미에 대해 듣던 오니는 엄지를 들어보이는 벨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장난스럽게 그 손을 쥐어준다. 그러다 홍조를 띈 벨이 낮게 말해오는 것을 들은 오니는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멈춰서더니 벨의 입술에 천천히 손을 뻗어 쉿하는 손짓을 하듯 살며시 눌러주며 이마를 맞대려 한다.
" 오니는 약속을 어기지 않아. 그리고 이건 무리의 약속이니까, 너와 나의 약속이니까 절대로 말하지 않을게. 믿어줄거지? "
오니는 벨이 고개를 피하지 않았다면 이마를 맞댄 체, 부드럽고 잔잔하게 속삭였을 것이다. 바에서 두사람이 마시던 향긋한 술내음이 풍기는 속삭임이 벨에게 닿았다면 천천히 오니는 이마를 떼어낼 것이다.
" 오니도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니까 말이야. 벨이 먼저 그렇게 말해주는데 내가 그러지 않을 수는 없지. "
술기운이 도는 오니는 살며시 윙크를 해보이며 벨을 다시 부축해주려 하면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휴, 오늘도 달이 밝네. 그치, 벨? " -
436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5:05:52>>433
라이레이 : 뛰어난 오퍼레이터는 감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차가운 이성으로 계산된 확률적 사고를 기본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야. 로또를 10번 사서 10번 맞았다고 그걸 실력으로 착각하는 순간 눈 먼 총알에 맞아 죽는다는 의미지. -
437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5:08:48로또를 10번 사서 10번 맞으면 착각은 둘째치고 내것도 대신 사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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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5:10:42일트주 것만이 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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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리아(오니) 주 (lP3D5AVV.k) 2020. 12. 10. 오후 5:11:25로또를 10번사서 10번 맞다니.. 부럽자나 그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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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칼리주 (oPKj9mG0HM) 2020. 12. 10. 오후 5:20:10선생님 제 로또도 부탁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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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벨 - 리아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5:21:16" 의미만 통했으면 된거죠 뭐. 우리는 아무리 약한 개체라도 무리로 품어요. 한 무리에 속해있다면 아무리 약한 개체라도 가족이야. 그리고 선배도 무리고, 가족이야. "
내가 알파는 아니지만. 벨은 다시 키득대며 웃었다. 무리를 지배하는 알파는 항상 그렇다. 무리에서 단 한마리의 개체도 소외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한다. 그게 아무리 못나고 약한 개체라도 같은 무리라면 한 가족이다. 가족은 어딜가나 함께다. 그가 어떻게 생겼든, 얼마나 강하던 신경쓰지 않는다. 모자란 점은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면 되는 거니까. 벨은 의미를 다시 되새김질했다. 가족과 무리 그리고 동료의 의미. 소중하다. 가장 소중한 것들이다.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난 싸우지 않으면 안돼.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안돼.
" ..믿어요. 선배가 오니라는걸 떠나서 우리는 같은 무리고, 같은 가족이니까. "
다시 머리카락이 섞였다. 흰색과 검은색이 어지러이 섞여 그 사이에 옅은 회색을 띄었다. 숨결이 느껴진다. 달콤한 술의 잔향이 남은 숨결이. 누군가 본다면 분명 술을 진탕 마셨겠구나 할 정도로 짙은 잔향이 느껴진다. 벨은 그 숨결에 섞인 잔향만으로도 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좋은 술은 잔뜩 마셨으니 오늘은 기분좋게 취해 잠들 수 있겠어. 술에 취하고, 달에 취했다. 무리의 울음소리에 취했고 오랜 술친구의 숨결에 섞인 술의 잔향에 취했다. 아, 나는 취했다.
천천히 이마가 떼어지고 벨은 사람좋다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술기운에 발갛게 상기된 볼에 찬 바람이 닿는다. 이마저도 기분이 좋았다. 정신이 맑아지는 차갑고 가라앉은 공기. 달이 밝다는 말에 벨은 '응.'하고 담백하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벨은 고개를 들어 달을 바라본다. 언제나처럼 땅을 비추고 있다. 우리, 무리들은 같은 달빛을 받으며 생각과 감정 그리고 본성과 본능을 공유한다. 나와 선배는 같은 무리이며, 같은 가족이다. 우리는 같은 감정을 공유하며 생각을 나눈다. 서로의 본성과 본능을 이해한다. 종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같은 무리다. 어쩌면 아르고에 들어온 것은 생각보다 많이 잘한 일일지도 몰라.
"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야. 세상에 이 셀레나 화이트랑 같은 무리라니. 그거 꽤 영광스러운 일이라구요? " -
442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5:22:23열 번사서 열 번 전부 5등했다고 치더라도 5만원이잖아 :3.. 그럼 어찌되었든 4만원 이득이네. 개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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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도나 - 라이레이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32:03"이유... 요?"
도나는 입술을 우므리며 목에 차고 있는 두꺼운 초커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이전에는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 살아남기 급급한 척박한 환경에선 나이도 외모도 성격도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아무래도 좋은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고에 들어오고 나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어울리게 되면서부터 그런 것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저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문명사회의 세상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신적으로도 다른 이들에 비해 성숙하지 못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생물학적인 나이로는 스물두 살. 저도 엄연한 성인이고 마냥 순진하기만 한 어린애는 아니었으니까. 매일 거울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키도 작고, 몸매도 볼품없다고. 주변 사람들은 나를 마냥 어린애 대하듯 한다. 방금도 라이레이 선배가 자연스럽게 내 머리에 손을 얹었듯이. 물론 그런 것들이 싫은 건 아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뿌듯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과는 별개로 성숙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머리색도 까맣게 바꿨다.
그 이유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어서,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워서 입을 떼기가 어려웠다.
"어린애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요. 저도 스무 살 넘었는데. 어른인데."
아쉽게도 라이레이의 감은 34% 확률로 빗나갔다. 도나가 하고 있는 고민은,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할 법한 수준의 것이었다.
도나는 무릎 위에 얹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라이레이를 올려다본다. 딱히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해요?' 하고 묻는 얼굴이다. 가벼운 조언이라도 해주길 바라는 듯이. -
444 리아(오니) - 벨 (SXiO5D424w) 2020. 12. 10. 오후 5:34:51" 무리고, 가족이라는 말. 괜찮네. 좋아. "
키득대며 웃는 벨에게 부드러운 답을 돌려준다. 오니도 좋아하는 말이었으니까 마다할리 없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도, 손을 뻗을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있으니까 코드네임처럼 성스러운 창이 되어서 영웅이 되겠다는 생각은 이미 오래전에 내려둔 상태였다. 그러니까 오니는 지킬 수 있는 것을 지킨다. 지금의 아르고, 지금의 무리, 지금의 가족만을 지킨다. 그것외에는 지금의 오니에게 큰 가치를 지니지 못 했다. 이 목숨이 지닌 가치는 지켜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할테니까.
" .. 좋아, 앞으로도 잊지 않는거야. 서로 믿고 있다는 걸. "
머리카락이 섞여 다시금 회색빛을 띄는 것을 눈에 담은 체, 서로에게서 풍기는 달콤한 향기가 어우러지는 것을 느끼며 오니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되새겨주는 듯 속삭인다. 술이 가져다주는 열기가 몸 속 깊은 곳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꼈다. 분명, 벨도 자신도 취해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의식은 또렷한 것이 오묘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자신의 말을 눈 앞의 벨에게 전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 아직 그런 말하는 건 이르지만. '롱고미니아드'의 후배라는 건, 자신감을 갖어도 좋으니까 봐주도록 할까.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
오니는 강하게 벨의 어깨를 감싸쥐며 부축을 하며 시를 읊조리듯 말하더니, 천천히 걸음을 떼며 밝은 달이 빛나는 길을 걸어나간다. 오늘의 임무의 끝은 자신의 소중한 후배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었으니까.
" ... 잘 따라오라구, 기다려주진 않으니까 말이야.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오니의 긴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만든다. 머리카락이 흩날리며 가려진 것 없이 드러난 오니의 새하얀 얼굴에 달빛이 내려와 빛을 내고, 오니는 두 눈에 자신감을 담은 체, 자신만만한, 그리고 든든해보이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옆모습이 벨에게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
445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5:35:28일상들이 팝콘 맛집이넹~~ (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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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리아(오니) 주 (sxqr0lRUtQ) 2020. 12. 10. 오후 5:36:22새삼스럽지만 오니 같은 선배 캐릭터들이 보통은 끝이...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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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토끼주 (Sc/dTedwEQ) 2020. 12. 10. 오후 5:38:03뭐?! 연애 고민이 아니라고?! 거짓말 마라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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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40:28아닛 진짜예요! 얘 아직 연애감정 못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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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5:43:43연애 감정을 못 느끼고 저번의 그 상황이라.......
(진지하게 위험한거 아닌가 고민을 해본다)
(곰곰..)
혹시 잘못되면 장례식은... 갈게..... (?) -
450 벨 - 리아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5:45:17" 저는 아무한테나 제 등을 맡기지 않는답니다. 정말 믿을 수 있는 가족이고 무리인 사람에게만 등을 맡겨요. 선배라면 믿고 맡길 수 있지. "
아무나에게 등을 맡겼다간 그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고 둘 다 죽거나 크게 다칠 수 있다. 그렇기에 적어도 자신과 대등하거나 확실하게 자신보다 높은 실력인 사람에게만 등을 맡길 수 있다. 벨에게는 몇몇 선배가 그러했고 리아는 그 중 하나였다. 뱅가드가 길을 뚫었다는 보고가 들어왔을때 확신을 가지고 맨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선배였다. 분명한 밤이었고 분명히 주변에 꽃도 없거니와 과일이 날 계절도 아닐터인데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달콤한 과일향이 맡아지고 이상하게 내리쬐는 기분좋은 햇빛이 있는 것만 같았다. 좋은 술을 마셨어.
"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
그 유명한 롱고미니아드의 후배니까. 벨은 허리를 살짝 숙여 예의를 갖추면서 동시에 각오를 다졌다. 적어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작전지역에서 완벽히 임무를 끝낼 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무리고, 가족이니까. 서로의 생각을 읽고 감정을 공유하며 본능과 본성을 이해하니까. 그게 가족이고 무리니까. 밝은 달이 빛나고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은색 플라티나가 쏟아져내려 알알이 쪼개졌고 이지러지는 달빛을 받으며 나아가고 있었다. 벨은 슬며시 고개를 들어 선배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이 사람이 같은 편이라서 다행이야. 이 사람이 내 무리라서, 같은 가족이라서 다행이야.
" 조금은 기다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
벨은 킥킥대고 웃었다. 전장에서처럼 먼저 뛰쳐나가고 그걸 쫓아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다른 점이라면 지금은 그 때와 다르게 걱정이 하나도 없었다고나 할까. 전장에서도 이 사람이 혹여나 죽거나 다칠까 걱정하지는 않는다. 그 만큼 뛰어난 대원이고 그 만큼 뛰어난 사람이니까. 벨이 걱정하는 것은 혹시라도 너무 멀어져 돌아오는 길을 잊거나, 혼자 적진에 들어가 상대할 수 없는 적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것들이었다. 지금이라면 걱정을 받는 쪽은 오히려 내 쪽이려나.
" 같은 무리로써 부탁 하나. 앞으로 달이 밝을 때마다 종종 어울려주겠어요? " -
451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5:47:05ㅋㅋㅋㅋㅋㅋ갑자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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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47:10연애감정보단 자극에 끌려서 그랬던 거니까요... 앞으로 조금씩 알아가지 않을까?
무지가 제일 무섭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ㅎㅎㅎ
장례식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
453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5:49:00그거 도나주가 이야기하셨던 것,,,,(소근
(왠지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
454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49:53에에~ 칼리주가 왜 죄책감을 느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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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5:50:48흐아악 리아주 미안한데 오늘 내가 좀 바쁘다 :3....
나가봐야 할 것 같은데 10시는 되야 돌아올 것 같아서 기다리지 말아줘..! 차라리 막레를 줘도 괜찮아 슬슬 막레각이 보이니까 :3!! -
45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52:17벨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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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5:54:10벨주 다녀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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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리아(오니) - 벨 (TBlSDk17GM) 2020. 12. 10. 오후 5:55:56" 응, 나도 네가 부끄러워 하지 않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볼테니까. "
가볍게 예의를 갖추는 벨에게 그런 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손짓을 하면서도, 벨에게 부끄러울 사람이 되지는 않겠다며 웃어보이는 오니였다. 조금만 더 노력하자. 좀만 더 후배들에게 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러고 나면 아마 자신이 할 일도 없어지지 않을까. 오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후배들을 보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을 것 같았다. 금방 자신을 지나쳐 걸어갈테니까.
" 기다려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니까. "
킥킥대며 웃는 벨에게 쉽지 않다는 듯 웃어보이며 능청스럽게 답한다. 역시 자신이 기다리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는다. 자신은 언제나 그 누구보다도 앞에 나가있는 것이 어울리니까. 지금은, 아니 몸이 따라줄 때까지는 가장 앞에 서서 나아갈 것이다. 자신이 후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니까, 아직은 멈춰설 때가 아니었다.
" ... 당연하지, 다음에도 맛있는 걸 마시자구. "
오니는 벨의 어깨를 두드리곤 잔잔한 미소를 지은 체 중얼거린다. 내일도, 그 다음날도 무사히 살아가면서 또다시 이렇게 술을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은체.
# 막레로 할까?? -
459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5:57:18죄책감은 농담임당 ㅋㅎㅋㅎㅋㅎ 장난이영!!: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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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5:58:37칼리주, 칼리도 아직은 책임감 정도만 좀 느끼지 연애감정은 아니지 않나요? 서로 더 알아가보자는 상황... 저는 그정도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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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알트주 (l1SvXYzH/M) 2020. 12. 10. 오후 5:59:51그게 연애감정 아니야? ㅎ.
장례식은.. 혹시 진짜 먹혀버리는 사태를 미리.. -
46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6:02:45그런가? 도나가 연애 경험이 없다보니 아직 뭘 잘 몰라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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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알트주 (l1SvXYzH/M) 2020. 12. 10. 오후 6:03:59사실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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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6:04:32"어떻게 하냐면, 그냥 있는 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지. 그 과정에서 내 결핍을 인정하면 조금 편하게 사는거고, 아니면 불편을 감수하고 사는거고.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을 보내면 어느세 어른스러워 진다기 보단.. 어른스럽지 않음을 포기해야 하는 날들이 오고는 하지. 그러니까 벌써부터 어른스러워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나도 어른이 되기엔 멀었다 싶은걸."
저번에 파일을 보았을 때에 감염자라고 나오기는 했지만 닥터와의 의료협력이 있는 이상 빠르게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다. 남은 시간은 많은 사람이고, 어린 시절은 짧으니 이 때를 즐겨두라고 하고는 싶지만 그러면 너무 꼰대같으니까 말은 그만 해야지.
"그리고 어린 아이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으니까, 내 눈에는 돌로레스양이 충분히 어른스러운 것 같아."
살풋이 웃고는 아츠로 전기 포트와 종이컵, 그리고 커피믹스를 조작했다. 커피를 한 잔 마실 생각이었다.
"한 잔 마실래?" -
465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6:10:06칼리는 책임감과 죄책감+@ 정도에용 자세한 건 저도 모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세한 건 좀 굴려봐야알 것 같기는 한데영,,,책임감이 연애감정,,어 칼리처럼 연애관 쓰레기인 애는 그런거 몰라영(? 애도 지금 어리둥절 상태여서 ㅋㅎㅋㅎㅋㅎㅋㅎ 애도 자각하려면 시간 걸려요(?
그리고 진짜 안먹어영ㅋㅋㅋㅋㅋㅋ -
466 알트주 (l1SvXYzH/M) 2020. 12. 10. 오후 6:16:51(실망)(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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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칼리주 (j1EOBkgEAA) 2020. 12. 10. 오후 6:17:47어디에서 실망하신검까 대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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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도나 - 라이레이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6:31:44"어른스럽지 않음을 포기해야 하는 날..."
도나는 라이레이의 이야기를 가만히 되읊었다. 어른스러워지기 위해서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구나. 그리고 충분히 어른스럽다는 말 한마디가 마음을 뿌듯하게 채워주었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거니까.
이제 알겠다는 듯 흡족한 얼굴로 라이레이를 바라보며 "응!" 하고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하지만 그래도 가슴이 작은 것은 못내 억울했는지 제 것과 라이레이를 번갈아 바라보며 뺨을 조금 부풀리지만. 어떻게 하면 커질 수 있냐고는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네! 부탁드려요."
밝은 목소리로 답하고는 라이레이가 아츠를 조작해 커피를 타는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라이레이의 조언이 도움이 됐는지 평소처럼 천진한 얼굴로 돌아와선 다리를 앞뒤로 까닥거린다. -
469 스카-알트 (gCXYPpiwPk) 2020. 12. 10. 오후 7:04:33"그런 기분이라도 원했던 건가요?"
눈썹을 밀어올리는 모양이 장난스러웠다. 그러다 알트가 자시느이 손을 그림자로 덮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무엇을 하려고?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서야 무슨 생각인지 알아차린 것 같았다. 저런, 괜히 알려줬나. 그런 생각이 설핏 들었으나 이내 상관없을 것겠지 싶었다.
"공략법이라뇨. 장난이라도 치시게요?"
나직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움직이면 으레 소리가 나는 법이라 모르지는 않았지만, 이건 굳이 말하지 않는 걸로. -
470 스카주 (gCXYPpiwPk) 2020. 12. 10. 오후 7:05:10다들 안녕하세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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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7:11:58스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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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7:13:30스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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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스카주 (9HUZtTcYr6) 2020. 12. 10. 오후 7:20:27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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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7:30:07안녕하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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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알트 - 스카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7:49:07"뭐 사람은 누구나 일탈을 원하는거야~"
신박하게 개소리를 하던 나는 장난이라도 칠거냐고 묻는 그녀를 향해서 장난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 않겠냐며 애매한 대답을 했지만.
그 목소리를 퍽 장난스럽긴해서. 그냥 농담으로 했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조심하라구, 그림자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항상 있지만 눈치채지 못하는게 그림자.
나는 멋져보이는 말을 하며 미소지었다. 여전히 밤바람은 차다.
"근데 여기서 저~ 아래에 있는것도 알 수 있어?"
아무리 그래도 옥상에서 지상까지는 무리인가. -
476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8:03:45(조용히 팝콘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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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8:04:23자버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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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8:20:01알트주 꿈에서 아르고 엔터테이먼트 올스타 라이브 봤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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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8:23:3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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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8:24:15올스타 라이브면,,,몇팀이나 나온걸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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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8:29:14전부 나왔다고 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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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8:31:205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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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8:36:585천팀이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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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8:37:50그 중 칼리는 모든 팀에 껴있었다고 한다[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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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8:38:49:Q 엄청난 날조임당 쓰앵님,,대놓고 날조하시잖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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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8:39:39앞/뒤에서 어설프게 날조하는 것은 3류
뒤에서 완벽하게 날조하는 것은 2류
앞에서 날조하는 것이 1류다[?] -
487 리아(오니)주 (k.a7pzJZxQ) 2020. 12. 10. 오후 8:49:36(팝콘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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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8:51:42(리아주 팝콘에 꿀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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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리아(오니)주 (T.kp45FP52) 2020. 12. 10. 오후 8:55:27(허니팝콘 얌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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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8:56:32허니 팝콘 맛있겠당,,,,: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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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리아(오니)주 (sTydsZJ.y.) 2020. 12. 10. 오후 8:59:05허니칼쨩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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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09:11:Q 잠시 이해하지 못했다가 이해하고 말았슴당 늑댕이가 허니하면 안되지 않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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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10:30허니 오니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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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11:16>>493 이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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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리아(오니)주 (2H/Z5Aexl.) 2020. 12. 10. 오후 9:12:41늑댕이가 허니할수도 있지 . 썸도 타는데 ! (찡긋)
허니 오니쨩이라니... -
496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14:10계속 말하지만 저희집 늑대놈(?) 연애관이 비정상적이라서영 예쁘게 연애하는 리아쪽이 더 스윗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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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16:02그러고보니 여기 나만 솔로잖아.
거기다 2주 후 크리스마스잖아?
흑흑 나만 외톨이야~ 외톨이야~(?) -
498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16:15쩌는 티엠아이. 열분덜,,,환경이 만든 연애관이 이렇게 무섭슴다(?(말투와 함께 배린 연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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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16:1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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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16:53하아니 류드라주!!!(폭풍눈물
도나주 어섭셔~ -
501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18:45도나주 어서와(아이스크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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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19:33(아이스크림 깨물어먹고 차가운 이빨로 류드라주 깨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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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22:24(그모습을 지켜보기)(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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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24:50후후후 그건 내 잔상이라고 도나주(블리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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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27:18어쨌든 잔상을 처리했으니 이긴거다(???)
흐응 근데 칼리 연애관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흠.... -
506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30:38연애 자체를 경험할 생각도 안했고 불장난이 좀 심하기도 했고,,,? 안심하시라고 덧붙혀드리면 과거 그 사람이랑 했던 일이 뭐였는지 도나덕분에 생각할 계기가 됐다는 점이고 자기가 나쁜짓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거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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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31:15하고 있다라니. 했다는 것!!!(머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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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33:35아니아니 저는 나쁘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글러먹은 사람인건가 ㅋㅋㅋㅋㅋ
저는 칼리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칼리 멘탈이 걱정이네요. 그거 나쁜 짓 아닌데. -
509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37:06뭐 사람 과거는 다들 다르니까영~~ 칼리는 시라쿠사에 있을 때/시라쿠사에서 나왔을 때가 전혀 다른 타입이라:s 얘가 고뇌하는 건 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함다. 비정상적인 연애관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고:D 멘탈은 땅땅하니 걱정마십셔~
무슨 뜻이냐구영? 칼리가 고생하는 건 뭐 됐나(후비)라는 검다~~ -
510 류드라주는 일상을 돌리고 싶다 (4/epch.51c) 2020. 12. 10. 오후 9:37:36그렇기에 독백인 척하고 일상 모집을 걸어보기로 했다.
당신이 일상 신청을 하면 류드라주는 기분 좋게 그것을 받아들이겠지.
그런 당신 앞에 선택지가 나타난다
┌───────────────┐
│류드라주에게 일상을 신청한다 │
│【Yes】- No │
└───────────────┘ -
511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38:22저는 아까 말했듯이 틈틈히 오려는 편이라:Q 일상은 무리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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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41:38저는 멀티가 힘들어서 죄송해요!
시라쿠사 시절의 칼리를 만났더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재밌었겠는걸요 ㅎㅎㅎㅎㅎㅎ -
513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43:57절대 안됨다 그때 칼리는 진짜 노답,,,of 노답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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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44:32흑흑 나만 일상 못해.
그러니 도나 껴안고 쓰다담할테다 -
515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9:47:04도나는 맘껏 쓰셔두 됩니다!! 주기지만 마세요(???)
저 조금 이따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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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9:48:15도나주 다녀십셔 흑 류드라주 힘내십셔.. 저도 일단,,아 일하기 너무 싫다(이마팍) 이따 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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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9:51:00[칼리주에게 류드라주 일 끼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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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08:08어후 춥다 어후우우우... 답레 달고 오겠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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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0:08:23잘준비 마치고 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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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10:09:15>>517 (류드라주 너무해)
벨주 리아주 어섭셔~ (질질 끌려감 -
52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0:15:32갑자기 엄청 암울한 게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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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19:42도나주는 도나가 다치는거나 엄.. 좀 시리어스한 상황에 빠지는걸 좋아하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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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0:23:18도나는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제가 그런 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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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26:59좋구만 :3!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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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스카-알트 (Rsx9tHEfKg) 2020. 12. 10. 오후 10:28:47알트의 말에 스카는 그저 그런가요-라며 조용히 말했다. 농에 가까운 말을 듣고는 가만히 웃었다. 장난이라 해도 받아줄 용의는 충분히 있었다.
"그림자도 어디에나 있지만- 울림도 그런 법이랍니다."
명백히 장난스러운 말이었다. 지나가는 말이었으나 틀린 말이 아니기도 하였고.
"뭐가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요?"
물론 알죠. 스카는 씩 웃었다. 지금이라도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려요? -
526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0:29:45에에~ 접수라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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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류드라주 (4/epch.51c) 2020. 12. 10. 오후 10:32:08그렇게 도나 괴롭히기 협회가 생겨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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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알트 - 스카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10:34:09"..... 그 말은 밤길 조심하라는건가.."
조심해야겠네..
나는 힘이 없는척하면서도 대놓고 농담을 말하고는 뒷통수를 만지는 시늉을 했다.
"어? 진짜?
그러나 이 위치에서도 알 수 있는다는듯한 말을 한 그녀를 향해 나는 신기하단 표정을 지었다.
생각보다 감지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가보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냐는듯한 어조였다. -
529 벨 - 리아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38:14" 나도 그랬는데 가끔은 다른 사람 등을 보면서 쫓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
가드가 최전선에 나가기 전에는 뱅가드의 등을 보며 쫓아가야한다. 처음에는 그게 잘 조절이 되질 않아 무턱대고 뱅가드보다 먼저 작전지역에 투입했고 여러가지가 관리되지 않아 애초보다 힘들게 작전을 완료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지금은 혼자가 아닌 팀으로 싸우는 법을 배웠기에 보다 빠른 그들이 길을 뚫어주는 것을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 벨은 그 경험을 토대로 다른 이를 쫓아가는 것도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 일렀다.
" 그래요. 좋은 날 또 있겠지. "
오늘처럼 닭이 밝고 날씨도 좋으며 온도도 습도도 분위기도 모든게 완벽한 날이 또 찾아올거야. 벨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사실 다른 것이야 어찌되던 부가적인 것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술친구다. 오랜 술친구와 함께라면 비오는 날 처마 밑이던 한 여름의 야외 테이블이건 상관없이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그 사람이 예쁘건 잘생기건 중요하지 않다. 그저 술에 취하면 좋은 술친구와 목을 넘어가는 달콤한 감각이 남으니까. 아, 지금처럼 심지어 오랜 술친구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라면 더욱 환상적이지.
" 벌써 도착했네. "
벨은 사무소의 입구를 보며 도착이에요 도착! 하고 조금은 들뜬 톤으로 말하며 헤실헤실 웃었다. 실내에 들어오자마자 술기운이 또 올라오는 듯해 벨은 오늘 감사했습니다. 하고 꾸벅 인사를 했다. 또 좋은 날 있겠지. 벨은 언제라도 좋다고 말했을 것이다. 무리와 어울리는 것은 몇 번을 해도 과하지 않으며 가족과 어울리는 것은 몇 번을 해도 만족스러우니까.
원래 무리란 그런 것이고, 가족이란 그런 것이니까.
//
긴 시간 돌리느라 고생했어 :3!!
너무너무 재밌었다! -
530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42:01>>526
접수했다구 :3!! 사냥놀이다 사냥놀이! -
531 도나주 (wwwziGUXbQ) 2020. 12. 10. 오후 10:43:05>>530 대개 사냥하는 쪽은 도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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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10:45:38벨이랑 도나가 사냥놀이한다구요????(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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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48:14누구 하나 도망치게 해놓고 마구 쫓아가고 싶은 밤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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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10:49:39맞사냥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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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0:50:49>>534
시빌워 시작인가 :3..! -
536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10:51:39거기서 시빌워가 나올줄 몰랐네영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사실 그렇게 되면 스불재가 될 것 같아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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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1:02:38허으으으ㅡ 보일러 잠깐 틀어놨다고 금방 따뜻해지네 :3.. 최고다 최고.. 녹는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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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스카-알트 (BorA3R9NH2) 2020. 12. 10. 오후 11:11:17"제가 무엇하러 그러겠나요."
안심하셔도 좋아요. 스카는 여느때처럼 나긋하게 웃었다. 분명히 농담이고 웃고만 있는데, 왜 시린 것 같지...? ...기분 탓일 것이다.
"오, 제가 들을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넓어요."
장난스레 눈을 찡긋거렸다. 그리곤 잠시 아래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저런,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별일은 없어요. 이리 추운 날에 일부러 야외를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이상하기는 하죠."
어깨를 으쓱이곤 말았다. 어라, 잠시만.
"누가 싸우고 있는 모양인데요? 저기 조금 먼 곳에서요." -
539 라이레이 - 도나 (Sc/dTedwEQ) 2020. 12. 10. 오후 11:15:02나이가 들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방금도 지금은 지금을 만긱하렴- 같은 소리를 하려고 들었는걸. 라이레이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그런 꼰대심을 참아내고 귀엽게 고개를 끄덕이는 돌로레스양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여기 있습니다 돌로레스양."
최대한 예의를 갖춘 체 도나에게 커피 한 잔을, 종이컵 믹스커피 한 잔을 주고는 자기 앞으로도 한 잔 가져왔다. 제 몫은 물을 많이 넣지 않은 진한 커피. 돌로레스양의 몫을 물을 평시대로 넣은 커피. -
540 알트 - 스카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11:15:06"방금 반응으로 농담이 아닌거 같다는 의심이 들었어.."
진짜 조심해야하나.
나는 뭔가 등골이 시린거 같은 느낌에 그렇게 말했으나 에이 설마~ 하는 기분일 뿐이었다.
"옥상에서 저기까지도 들린다니 아무리 그래도 예상 못했는걸."
아. 나는 거기까지 말하고 잊고 있었다는듯 작은 탄성을 뱉었다.
그러고보니 저번 전투에서도 먼저 위에서 내려오는 마녀탄(?)을 감지하지 않았던가.
중요한걸 까먹고 있었다는 표정을 짓다가는 별 일은 없다는 말에 아쉽다는듯 숨을 뱉었다.
"그건 좀 유감이네~"
하긴 뭐 일이 있어봐야 뭐가 있겠는가.
"으음? 싸워? 어디~?"
저기 조금 먼곳이라고 해도 말이지. 나는 궁금해서 몸을 쭉 뻗었으나 내 시력으론 안 보인다.. -
541 스카-알트 (PzgbA3dkRA) 2020. 12. 10. 오후 11:22:22"설마요. 제가 어떻게 아르고 대원들을 괴롭히겠어요."
힘도 없는 광석병 환자가요? 스카는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스카는 알트의 말에 별것도 아니라는 듯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솔직히 말해, 그 자신도 정확히 어디까지 들린다고 확정하여 말하기는 어렵기도 했고. 바람에 실려온느 소식들도 곧잘 듣는 스카에게 범위를 특정하기랑 어려운 일이었다.
"한 동북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서요?"
멀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긴 하네요. 여상스러운 어조였다. -
542 알트 - 스카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11:27:31"그래~? 그러면 내가 대신 괴롭혀줄게."
나는 힘이 있는 광석병 환자거든. 가볍게 농담을 한 나는 따라서 웃은뒤에 다시 아래를 내려다봤다.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려봐도 뭐가 보이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밑이 들린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했다고 해야할까.
동북쪽으로 50m라는 이야기에 그쪽을 바라보기는 했다지만 높이가 문제였다.
"뭐 아직 안 보이지만~ 단련하다보면 보이려나~"
그럴리가.
"그래도 심심하던 찰나에 재밌는 구경했네~"
딱히 본건 없다만 그걸 이야기한게 아니었으므로 나는 그냥 기지개를 켰다. -
543 스카주 (eFE5fKFjRo) 2020. 12. 10. 오후 11:30:44알트주 죄송한데 내일 답레 마저 드려도 될까여..잠시 졸다왔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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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칼리주 (ToghbEbdts) 2020. 12. 10. 오후 11:37:12스카주 줌십셔! 으아악,,,,(고통받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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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벨주 (4BJe8sy3Io) 2020. 12. 10. 오후 11:41:09대사 쓰는거 어려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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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알트주 (m3HUgur48g) 2020. 12. 10. 오후 11:52:54>>543 푹 자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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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도나 - 라이레이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17:51"고맙습니다~"
도나는 라이레이가 건네는 커피를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그녀의 차분한 표정과 태도, 보드랍고 포근해 보이는 분홍색 털. 종이컵에 담긴 믹스커피지만 고급진 찻집에서 내오는 비싼 커피보다 우아하고 고풍스럽게 느껴진다. 쌉싸름한 맛은 덜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 라이레이가 제게 해주었던 조언처럼 상냥하고 따뜻했다. 그녀의 말처럼, 도나는 지금도 행복하니까 굳이 애써서 어른이 될 필요 없이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면 되는 거겠지. 언제까지고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막레 할게요! 일상 고마웠고 즐거웠어요~ -
548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20:07오늘 텀 너무 길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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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20:19수고했어! 도나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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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20:52크악 늦었지만 일상 돌린분덜 모두 고생하셨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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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2:21:51수고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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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22:06오늘의 귀중한 이야기 : 토끼의 바스트가 도나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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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23:52아녜요 저도 항상 텀이 긴 걸요! 토끼주도 수고하셨어요~
기회가 된다면 라이레이와도 엄청 가까워지고 싶다!! -
554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25:16여유가 나니 12시가 넘어있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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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26:33>>553 아냐 오늘은 내가 많이 심했다...
라이레이는 쉬운 사람이니까 푹푹 찔러줘~~ -
556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28:49쉬운 선배님.. 선배님한테 보고서 넘기고 튀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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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32:10헉 그럼 담에 만날땐 막 들러붙어야지!!
ㅋㅋㅋㅋㅋ알트 양아치 -
558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32:30>>556
라이레이 : (엄격 근엄 진지) -
559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32:38라이레이는 쉬운 선배님이다,,,
바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신분들도 모두 어섭셔! -
560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33:36알트 저러다가 선배님한테 이마 딱콩 당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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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34:16(불쑥 등장했는데 조용해서 슬그머니 도망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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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2:34:41>>561
잡았느니라 :3 -
563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38:22딱콩 정도면 다행 아닐까?
저번에 나가느라 일상 못돌린게 걸려서 한번 찔러보고 싶은데 타이밍이 안 맞는고만.. -
564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40:10>>562 갑자기 칼리말투,,,,치사하다,,,,! (물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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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41:00칼리주가 칼리한테 잡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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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41:38그,,,그러게영 쟤가 왜 저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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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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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44:52저 말투는..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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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45:01>>5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에요 너무 비슷하잖아ㅋㅋㅋ아 칼리말투 특허있어영 왜 따라하세영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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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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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47:25뭐야 칼리 하오체 아니었어요? ~했느니라 하는거 못봤는데!! 그 말투 개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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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49:12>>570 아안돼 흔들고 말아!!! 흔들어!
>>571 개섹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느니라는 좀 약간,,,하대하는 느낌이여서 안쓰지 않을까(?? -
57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50:23그 하대하는게 좋은건데!!!!!(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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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2:51:05>>571
네 이놈 예의를 갖추거라 :3!
>>572
네 이놈 마구마구 흔드는 것이니라 :3! -
575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2:52:39결국 흔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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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2:53:14흔드는 오퍼레이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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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53:43도나주의 취향 잘 알겠슴다,,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사용하는 칼리가 나오게 해보겠음당(끄덕
>>547 네 이놈이라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
578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00:34집에 오자마자 위키고치면서 드디어 대사집을 다 썼어 :3.. 힘들었다..!
늑대하면 바이킹이지!했는데 바이킹은 노르드인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노르드어대사를 두 개 넣었는데 역시 인터넷은 위대하구나 하고 느낀 새벽이야.. -
57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00:45근데 몬가 그런거는 칼리가 도나한테 하는거보다 도나가 칼리한테 하는게 그림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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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01:59와웅 벨 대사집 업뎃!! 볼거 짱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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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02:43도나(159cm) : 네 이놈 예의를 갖추거라
칼리(168cm) : ㅋ
도나(159cm) : 네 이놈 지금 웃은게냐?
칼리(168cm) : 아 ㅋㅋ -
582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04:02쪼끄만 애들끼리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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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04:21벨주 수고하셨슴당~
>>579 도나가 저런 말투한다구영? 그렇게 되면 칼리가 어처구니 없어서 낄낄거릴 게 분명함당 (? -
584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05:48라이레이(키 300cm, 공중부양중) : 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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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05:49Dunmaghlas!(던막글라스!) 이거는 '장갑을 끼지 않는 손으로 고양이를 만지지마라'는 뜻의 고대 스코틀랜드 멕 길리바리족 전통의 전투 함성이래 :3
Cruachan!(크리아한!) 이건 고대 스코틀랜드 '캄벨'족의 전투함성인데 "여긴 서덜렌드 하이랜더들의 집결지다!"라는 뜻이라네 :3
바이킹 벨이라니 뭔가 맘에 드는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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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06:31키 좀더 키울까 했는데 현실반영했슴당,,,, 쪼끄맣다고 놀리지 마세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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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06:37도나(159cm) : 네 이놈 예의를 갖추거라
칼리(168cm) : ㅋ
도나(159cm) : 네 이놈 지금 웃은게냐?
칼리(168cm) : 아ㅋㅋ
알트(182cm) : ㄹㅇㅋㅋ -
588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08:00아니 누가 이 시간에 생선구워먹는거지 옆 집에서 생선 굽는 냄새나.. 지금은 만두냄새인기 고기굽는 냄새인지가 같이나는데 진짜 고문인데 이거는... 뭐야 대체 나한테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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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08:22알트가 업데이트 됐다..
흐음 일상은 지금 애매한가. 으으 이 시간.. -
59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09:10으 뭔가 대사가 떠올랐다가 확 가라앉았다...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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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09:31야식 먹으라는 계시(?
어 시간 좀 애매하졍,,,,,? -
592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09:35>>590 낚시해서 끌어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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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리아(오니) 주 (3xT1hyMQ5Y) 2020. 12. 11. 오전 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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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12:05아 모르겠다~ 질문 받아용
없으면 말구용(독타st) -
59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12:23리아주 안녕~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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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12:42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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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1:13:11리아주 어서와 :3!
아 막레겸 답레 달아놨어! -
598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14:02앗 대사야 떠올라라! 도나에게 질문,,이기보다는 도나는 칼리 이름을 본명으로 알고 있나요 코드네임으로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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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14:35리아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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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15:00>>598 그냥 칼리라고만 알고 있어요! 좀 싱거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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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17:31>>600 아녕 괜찮슴당! 코드네임이 곧 가명이기도 하니까영! 답변 감사해영!: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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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23:23그럼 칼리에게 질문~ 종종 칼리가 시도때도 없이 마킹하려고 들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휴게실이나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은근슬쩍 하고 그럴까요? 만약 그럴 때 도나가 누가 보면 어쩌냐고 부끄러워서 밀어내면 칼리의 반응이 궁금해요!
모두에게 할 질문도 생각해봐야지~ -
603 리아(오니) 주 (3xT1hyMQ5Y) 2020. 12. 11. 오전 1:25:38막레 읽었어 벨주!! 재밌었어~ 벨이랑 술 자주 마시겠더라
다들 안뇽 -
604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27:15>>602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을 때는 안해영 안해~~ 휴게실에서는 둘이 있다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할 것 같고:s 부끄러워서 밀어내면,,,그건 일상에서 보여드리는 걸로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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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30:21칼리 생각보다 얌전하네요~(???) 그럼 반대로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는 상황에서 도나가 무심코 칼리에게 스킨십을 한다면요?
(리아주 깨물깨물) -
606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36:06깨물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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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36:53>>605 다른 사람 없을 땐 몰라영(? 무심코 스킨십ㅋㅋㅋㅋㅋㅋㅋㅋ별 생각 없을 것 같은데영. 예시로 도나가 서언배~~하면서 서있는 칼리 목 끌어안으면 허리 감싸고 끌어당겨서 안을걸오?
???:뭐해 칼리?
칼리:아,별거 아니니 신경쓰지 마시게. 후배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 뿐일세(?(시침뚝 -
60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37:01(토끼주 끌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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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37:44(토끼주 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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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39:13흠... 그렇군여 답변 고마워요~ 회로 정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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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40:05>>608 (가만)
>>609 (버니 킥¡!!) -
612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41:31(토끼주 끌어안고 기분 좋아하기)
ㅋㅋㅋㅋㅋ 버니 킥 당했어 -
61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41:56>>611 토끼 뒷발차기는 생각보다 아픔...쿨럭! (사망
>>610 회로정리ㅋㅋㅋ저 대답의 어디가 정리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겠슴당(? -
614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43:12>>612 (가만)
>>613 (섭취) -
61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44:39토깽이 꼬리는 사실 길다는데... 저는 오늘 처음 알았거든요! 토끼주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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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46:22먹지마요 먹지마!!! 으악 먹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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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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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49:20블랴주 어서와요~ (깨물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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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49:29>>615 꼬리는 민감한 부위가 저렇게 늘이는 것은 토끼에게 스트레스입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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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50:01>>616 (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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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51:12헉... 주의할게요! 살면서 토끼 꼬리를 잡아당길 일은 없겠지만 정말 똥그랗게 쪼그만 꼬리인줄로만 알았는데 ㅋㅋㅋㅋ 사실 말려있었다는건 수십년(?) 살면서 처음이라 굉장히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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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51:40사블랴주 어섭셔
(완식당했어) -
62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51:57라이레이 꼬리 잡아당기면 혼나나요? 해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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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1:52:07안녕하세요~~!
(도나주 볼 깨물) -
625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53:25>>622 (당신은 이제 귀신이다.)
>>623 보통 정복 안에 있어서 꼬리 드러날 일이 없지 :3 -
626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1:55:14라이레이...귀 만지면 화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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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55:52>>624 (볼따구에서 피남)
>>625 안돼... 삶의 희망이 사라졌어ㅠㅠ.... -
628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55:54>>626 누가 언제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 달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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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56:38엉덩이에 토끼 꼬리만 뿅 튀어나오게 정복 수선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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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57:21>>625 쓰앵님 제가 귀신이면,,,저는 여기에 있을 수가 없어영,,,,
귀,,,,그러고보니 귀 만질 만한 애들이 많은데 칼리는 지 (동물) 귀가 예민해서 (동물)귀는 만지지 못하겠지(? -
631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1:58:22>>629 변태!
>>630 (당신은 유령이다.) -
632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1:58:48>>627 (피 핥짝)(????)
>>628 사블랴가 대화중에 귀 살짝 조물거리면 화낼까요! -
63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1:59:06유령이랑 귀신이랑 비슷하지 않나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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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1:59:07>>630 귀 하니까 생각난 건데, 칼리 보름날에 도나한테 미미나메 꽤나 당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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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1:59:23칼리 귀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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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2:00:09사블랴도 자기 귀는 못 만지게 할지도...
류드라주 어서오세요~ -
63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00:22(변태 소리에 회로 뚝 내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변태 아니에요... 순수했는데!!
피 핥는 블랴주 변태! -
63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00:55(류드라주 뽀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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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00:55헉 루포 친구들 잘 때 톡 건드리면 귀 파닥파닥하는거 생각났어
미쵸따 너무귀엽따!!!!!!!!!!!!!!!!!! -
64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01:28>>639 제가 그거 보고 반한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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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02:11>>640
맛을 아는 친구였구나 :3!!!!!!!!!!!!!!!!!! -
642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2:02:20변태는 아니지만 잘 먹었습니다!(?)
>>639 보여주세요!!! -
643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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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04:23(파닥파닥은 칼리가 잘하는 짓)
순간 제가 어? 저게 뭔뜻이지 하고 생각하다가 아! 했슴당 하아니 진짜 도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 칼리가 보름날에 도나를 울게 만든 이유가 여기있네(?
>>635 칼리:!!!!(필사적 회피 -
645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04:32그러니 일상을 돌려볼..(시간봄)
큿 분하다 -
646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2:04:5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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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05:17도나주는 변태..(메모)
-
648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05:48시간이 2시,,,, (죽어버린 눈
도나주는 루포 귀 파닥에 반해버렸다(메모 -
649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05:52그러니 류드라 픽크루 하나 쪄옵니당(스르르
-
65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06:25(그리고 칼리가 더 울었다고 한다(날조
류드라주 내일 시간 맞으면 제가 푹푹푹푹푹푹!!!! 찌를거예요. -
651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2:06:33>>632 라이레이가 눈썹을 찌푸리며 공중으로 올라갈것
>>633(당신은 당신이다)
>>637 회로 굴려!!! -
652 사블랴주 (fL8nz8wzJM) 2020. 12. 11. 오전 2:07:41공중으로 도망치는 선배님!!!
일상도 해야하는데... -
65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08:14>>650 사실 울릴 줄 알았던 쪽이 우는 게 취향이시군영(?
류드라주 다녑셔! -
654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09:12감사합니다 선배님,,(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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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10:20>>653 취향이라기보단 제가 그런쪽을 조금 잘 압니다(?????)
뭔소린지 저두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아우 잘시간 넘었다... 자기 싫은데 -
656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11:01(그리고 그 운다는 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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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11:18사실 캐릭터가 망가지는걸 보는거.. 그거 한 번 맛보면 절대 못빠져나오는 마약같은 그런거란다 :3..... 그거 내가 잘 알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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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12:40>>655 ㅋㅋㅋㅋ이미 늦었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뭐,, 나름 맛집이졍 그거~~ 그리고 주무세영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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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12:51>>657 ㅋㅋㅋㅋㅋㅋ 이미 제 머릿속에선 수없이 망가져버린 도나.... 본 어장에서만큼은 꼭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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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13:45벨주 ㅋㅋㅋㅋㅋ하파하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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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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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15:26>>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좀 아는구나 :3!!
>>660
이 쪽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와.. -
66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15:41류드라쟝... 텅 비어버린 마음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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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16:34류드라...손수건이 필요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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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16:58오늘의 벨빙포인트
신념이 있던 아이가 신념이 무너지고 좌절하는 장면은 정말 맛있다.
'죄송합니다' 보다는 '살려주세요' '용서해주세요' 같은 좀 더 원초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더 맛있다.
한 번도 져본적 없는 자신만만한 아이가 절대 이기지 못할 적을 만나서 겁을 집어먹고 공포에 빠진 장면은 정말 맛있다. -
666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17:46>>662 제가 티는 안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머릿속에서 칼리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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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19:40>>665 벨주도 상당하신데요? 맛잘알 ㅎㅎㅎ
납치-고문-개조-타락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668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19:46그거 벨이 류드라에게 첫 대련했을 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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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21:25(팝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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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21:31뭐?도나가 납치돠서 치과에서 스케일링 당한 후에 뱀 인간에거 이가 깨끗해져서 초콜릿의 달달한 맛에 타락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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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전 2:21:46이분들... 아직두 안 주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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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22:38리-하
리타주 하이하이라는 뜻 -
67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24:04저는 루팡 중임당 리타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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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24:251단계 납치(혹은 패배)
절대 질 것 같지 않았던 아이가 진짜 강한 적을 만나고 패배함. 여기서는 긍지를 잃지 않는게 중요함(밑줄) 죽여라! 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상대측 간부가 이건 쓸만하겠는데? 하고 데려감
2단계 고문
어딘가에 구속당해있어야함(밑줄) 여기서 눈을 가려놓는다면 그거야말로 화룡점정. 고문도구 찰캉찰캉 하는 소리 들으면서 오들오들 떠는거에서 시즈닝 촥촥 쳐주고 고문이 시작되면 거기서부터 으아악 끄아악! 하다가 어느순간 무너져내리면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연발하는데 여기가 맛집포인트
3단계 개조
한참 그런 힘든시기 지나면 상대측 간부가 다가옴. 그럼 여기서 엎어져서 발목잡고(중요함. 밑줄 두개)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살려주세요..를 연발하게 만듬. 여기서 간부가 쓰다듬어주면서(여기도 중요함)살짝 달래주면서 죽고싶지않지? 오늘부터 내 개가 되는거야. 이걸로 개조 완료
4단계 타락
여기서부터 완전히 돌아서 상대측 간부의 충실한 개(늑대나 고양이 이런거 안됌. 형광펜 쭉)가 되어서 원래 팀이었던 사람들과 대립하게 되는데 서로 대치하면서 원래 팀이 정신차려! 같은 말을 하면 '너희는 날 죽게 내버려뒀어.'하고 눈 돌아서 마구마구 싸우기 시작함
아 맛있따!!!!! 미쵸따!!!!!!!! 너무맛있따!!!!!!!!!!!!!!!!!!! -
67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26:18신념이 있던 아이가 대놓고 굴복하는 클리셰보다는, 애초에 타락해 있어서 온갖 장난질에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아이가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것도 썩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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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26:26벨주
진실의 방으로(전연령 이용가 심의 기구를 들며) -
677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26:51우와아,,,벨주가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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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27:08>>670 류드라주 ㅋㅋㅋㅋㅋ 넘 순수해서 귀여워~~
리타주 어서와요! (뽀다다다담) -
679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전 2:29:06모-하! (모두 하이라는 뜻)
다들 안녕하세용! -
68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29:56(리타주 눈 가려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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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2:29:59리따 무에르떼 웨르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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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34:08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으니 저는 구경함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청산 후 멀끔한 애가 가끔 브레이크 아작날 때마다 과거 모습 살짝 보이는 게 좋은데 이건 칼리구나. 역시 취향 듬뿍 담은 녀석. 쩌는 티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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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34:17요새 저런 클리셰도 15세이용가 받기 힘들더라고 :3..
>>675
나는 다시 만나서 너희 전부 도망쳤잖아. 날 죽게 내버려뒀어. 이게 넘 멋있어 :3... 그것도 좋지!! 천천히 무너져내리다가 마지막에 뙇! -
684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35:31>>682
네 이놈 그런 설정은 나도 매우 좋아하니라~ :3! -
685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전 2:35:55그러니 전 리타 날개에 안겨서 자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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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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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37:43타락은 과정이 즐거운 법. 그리고 오래 묵은 술은 첫 맛은 가볍지만 그 끝이 좋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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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38:04>>687
네 이놈 술은 항상 맛있는것이니라 ~:3 -
689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전 2:38:23>>680 앟...... ㅋㅋㅋㅋㅋㅋ 도나주가 지켜주신다....(포근)
>>681 안녕하쎄요 헬로임다 리따 무에르떼
>>685 류드라주 굿밤! 리타 날개 자유이용권 드리겠슴다 -
690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38:57류드라주 꿀잠!
>>684 아~ㅋㅋ위에 나온 도나주랑 벨주 썰에 비해서는 완전 클리셰라서 비루함당~ -
69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2:39:13하지만 취중참치였구요 ㅋㅋㅋ 류드라주 푹 주무시구 좋은 꿈 꿔요~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굿밤굿밤 낼 봐요!! -
692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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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40:12도나주 술꾼,,, 도나주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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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41:12칼리주는 왜 안자냐고 물어볼뻔 했어 :3...
월루라 그랬지 참... 측은하니라... -
695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전 2:45:28도나주도 굿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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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48:35저도,,,집이였으면 너무 좋겠어영,,,ㅋㅎㅋㅎㅋㅎ아이쒸 눈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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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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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전 2:59:06(신나지않아서 못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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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전 3:01:46안 흔들어서 신나지 않은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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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8:50:09흔들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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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8:51:12(토끼주 끌어안기~)
동시에 깼어! -
702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전 9:01:28>>701 (가만)
굿 모닝 돌로레스양의 뒷사림 도나주 -
703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9:03:56(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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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전 9:48:17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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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전 11:25:19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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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후 12:12:29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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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칼리주 (pcgB16xCBM) 2020. 12. 11. 오후 12:14: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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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캐러셀주 (UJQDZv9ld6) 2020. 12. 11. 오후 1:06:28갱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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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10:55배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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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칼리주 (23KdmLfvP.) 2020. 12. 11. 오후 1:41:40모두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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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59:51(꾸움틀)
갱신! 다들 안녕! -
712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후 2:02:15조금만 버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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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2:16:13모두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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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요나카주 (/.8X4Phx2A) 2020. 12. 11. 오후 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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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후 3:10:17귀여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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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3:14:12요나카주 어서오시구 다녀십셔~~ 알트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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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후 3:15:01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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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3:30:20안녕하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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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후 3:35:07칼리주는 출근을 늦게 하는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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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3:43:23네이~ 출근을 늦게 하고 퇴근도 늦게 함다~~ ㅋㅋ....아 갑자기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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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알트주 (hwPsven.5k) 2020. 12. 11. 오후 3:48:33퇴근 엄청 늦게하는거 같던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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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3:49:54그래도 하루이틀은 쉬니까영?:Q 부족한 수면은 그때 채우니 걱정마십셔~~ 내일 아침에 퇴근하면 또 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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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스카-알트 (YnpIfEGgu.) 2020. 12. 11. 오후 3:54:47"말이라도 든든하네요."
앞으로 부탁할게요, 알트? 확실히 농담이었다. 아마 알트도 알다시피 스카는 분란을 굉장히 꺼렸고 조용히 지내는 성격이었으니 말이다.
"들어봤자 그렇게 좋은 내용도 아니에요."
흥미롭지도 않고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마쳤다. 그러다 알트의 말에 작게 웃었지만, 시야도 단련할 수 있던가-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잠시나마 재밌었다면 다행이네요."
입을 슬쩍 가리고 미소짓는 모양이 썩 우아했다.
//내용을 보아하니 막레로 받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더 이어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거나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
724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4:01:15스카주 어섭셔~ 그리고 일상 미리 수고하셨슴당: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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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4:15:43후음 그러면 막레로 받을게! 수고했다앙 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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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스카주 (UUZqb5ZUjM) 2020. 12. 11. 오후 4:56:23알트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늦었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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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후 5:28:59갱신짬푸야 :3!
일이 있어서 또 나갔다 와야하네 다들 감기조심하고 몸조심하기야! -
728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5:30:41날씨 많이 추워졌으니 조심하시는검당! 벨주 어서오시고 다녀십셔!
악 저도 이제 슬슬 출근,,,,(가기 싫다는 디비눕 -
729 벨주 (ksj2P813ro) 2020. 12. 11. 오후 5:31:25밖에 많이 추워 :3...
옷 따숩게 입어야해.. -
73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5:36:57잘잤다~
칼리주 벨주 조심히 다녀와요~ -
731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5:39:38따뜻하게 입었더니 덥슴당 이 무슨 딜레마(? 벨주도 따숩게 입으십셔! 도나주는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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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요나카주 (/.8X4Phx2A) 2020. 12. 11. 오후 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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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5:46:32새 너무 강해보여,,, 홀리몰리 요나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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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5:47:38요나카주 오랜만~ 팔 바늘로 콕 찔러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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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5:49:57바늘이 안들어갈 것 같은데영,,,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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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요나카주 (/.8X4Phx2A) 2020. 12. 11. 오후 5:54:12행여나 바늘로 콕! 해도 힘 뽝!!! 주면 못빼는 것이다!! 크핳하ㅏ하핳~!!~~!~~!~!!!!
도나주 칼리주 안녕안녕~~!!! 나... 엄청 스레가 뛰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37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5:55:11고생하셨슴당 요나카주! 고생한 요나카주에게 쓰담살법!!!!(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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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5:59:48(요나카주 쓰다다담 뽀다다담)
오구구구 그랬져요?? 여태 정말 고생 많았어요!! -
739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6:04:57따끈따끈.. 다들 리하이야!
금요일 저녁은 치킨이지. -
740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6:05:55오라클주도 어섭셔~ 치킨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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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6:06:42오라클주 안녕~ 치킨 맛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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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6:07:17안녕하세요! 치킨은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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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6:19:23(출근하기 싫어 노래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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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6:20:06칼리주 힘~ 오늘만 고생하면 내일 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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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6:28:13내일 잠으로 보낼 것 같은데영 어허잉 응원 고마워영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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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6:30:18텀 드럽게 길것 같고 토요일 이벤트 있어서 일상 못구하는 게 슬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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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6:40:27슬픈 것입니다..
치킨은 맛나군요 -
748 요나카주 (0uZfi2ps6g) 2020. 12. 11. 오후 6:42:29크아아아악 쓰담받았다... 행벅하다....... (사망!!)
머??? 토요일에 이벤트 읶다구????????? 참가... 하고싶다!! -
749 요나카주 (0uZfi2ps6g) 2020. 12. 11. 오후 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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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6:45:27다들 안녕안녕! 지금 먹고 있는 중이니까?
맛있엉! -
751 요나카주 (0uZfi2ps6g) 2020. 12. 11. 오후 6:50:59새 먹는 물고기와 물고기 먹는 새..... 크크킄....
지금 먹고 있구나!!!!! 맛치해 맛치~~~~~~
마! 시! 쪙! -
752 토끼주 (ZlDb9xqcbQ) 2020. 12. 11. 오후 6:55:22일 상 할 사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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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6:57:56토끼주 안녕~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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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스카주 (MC6tTcPHrU) 2020. 12. 11. 오후 7:00:17다들 안녕하세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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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01:34갱신 갱신..
>>752 (슬쩍?) -
756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01:50왜 이렇게 요즘 체력이 딸리는거 같지! 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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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7:04:08모두 어섭셔~~ 치킨,,,치킨 맛있겠다 또 겨울회가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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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06:59다들 안녕! 회라.. 뭐 나는 참치초밥도 좋아하니까 문제가 업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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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스카주 (hADHuwA/Rs) 2020. 12. 11. 오후 7:12:20붕어빵이랑 호떡 먹고 싶어요! 호떡은 파는 곳ㅇㅣ....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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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12:53나는 붕어빵도 요즘 보기 힘들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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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15:41붕어빵.. 맛있징.. 호떡.. 근데 여기 호떡은 그 트럭호떡 아니면 죄다 씨앗호떡이라서(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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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16:33스카주 알트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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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17:32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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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스카주 (iutArQoaLU) 2020. 12. 11. 오후 7:18:41다들 안녕하세요!
집 근처에 붕어빵까지는 있는데 호떡은 없더라고요. 군고구마도 맛있는데 말이죠... -
765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7:20:26붕어빵 요즘 맛난데가 없어영,,,루팡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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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20:46군밤 맛있는데 너무 비싸서 직접 구워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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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24:28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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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24:49붕어빵... 군밤.. 호떡.. 군고구마..
다 맛있겠다.. -
76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37:43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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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39:17히이익.
손바닥의 노궁혈을 자극하도록 합시다(의미불명) -
771 스카주 (g7CUyF7YkA) 2020. 12. 11. 오후 7: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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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7:43:35(쫄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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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47:11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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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53:16그치만 쫄 만했는걸요..(쭈글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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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55:36(그러니까 참치주를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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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7:58:01꺄아아앗. 잡아먹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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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7:59:39(비명소리가 귀여워서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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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8:01:02코피라니.. 코피 조심해야 합니다..
이승탈출 넘버원이 되어버려?(아무말) -
779 알트주 (YtrluQ.ZCA) 2020. 12. 11. 오후 8:03:07허얼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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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8:04:35귀여운 게 이렇게 위험합니다.(행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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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8:22:20(위험해)(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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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10:48금요일이라 그런가 조용하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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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13:10그러게요.. 조용합니다. 조용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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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18:50참치주~ 셸 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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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23:17일상이라.. 가능은 하긴 합니다? 천천히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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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24:27힘드시면 스루하셔도 괜찮은데~ 저도 빠르진 않으니까 천천히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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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9:24:33(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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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27:41천천히 돌려보죠!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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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30:16저번에 보니까 참치가 타로점 같은거 봐주던데 그것도 좋구요. 부담되시면 좀 더 가벼운 상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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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33:23아. 그리고 칼리주 어서와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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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33:57타로점 봐주는 거.. 괜찮네요.. 그러면.. 타로점 봐주는 걸로 선레는 다이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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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스카주 (sd.WtEnyv.) 2020. 12. 11. 오후 9:34:00(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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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34:22앗. 칼리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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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37:34제가 찔렀으니까 선레 가져올게요~ 휴게실에서? 아님 숙소에서? 편한 장소만 골라주세요!
아. 그리고 나중에 들어보니 숙소는 공용이었나 봐요. 맨날 같이 잤겠다!!
스카주도 어서와요~ (뽀다다담) -
795 스카주 (xfE/kdvKm2) 2020. 12. 11. 오후 9:38:00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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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38:54약간 막힌 장소(공원 탁 트인 데만 아니면 가능)이면 좋습니다!
솔직히 하늘 화창하고 막 공원에서 타로점 보는 건 좀 신비함이 덜하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
797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9:39:04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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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41:34그럼 숙소에서 보는 걸로 가져와 볼게요!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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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도나 - 오라클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9:54:50오늘도 고된 하루였어.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까 몸이 노곤하게 풀어지는 느낌이야. 햇볕에 잘 마른 얇은 티셔츠엔 향긋한 세제 냄새가 포근하게 배어 있어서 기분이 몽실몽실해. 침대에 몸을 뉘이면 그대로 잠이 들 것 같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 문을 열고 들어섰어.
"어? 오-라-클-씨~"
평소보다 기분이 들떠있어서 그랬을까, 숙소에 있는 오라클 씨가 너무 반갑게 보여서 뒤도 안 보고 우다다다 달려갔어. 그리고 앞으로 넘어지듯 오라클 씨의 품으로 뛰어들었어. 만약 오라클 씨가 피했다면 그대로 폭신한 침대에 몸을 묻게 되겠지.
// 저 금방 잘 준비 하고 올게요~ 답레 천천히 주세요! -
800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02:05사무소의 일상은 비슷합니다. 알바자리를 한다거나.. 의뢰를 한다거나..
"앗. 돌로레스씨..?"
우다다다 뛰어오는 도나를 보고는 느릿느릿하게 반응하다가 뛰어드는 것을 피할 수 없이 폭 안아주려 합니다. 포근포근한 느낌이라는 느낌이 들까요?
"돌로레스씨랑 같이 타로점 봐볼래요?"
장난스럽게 물어봅니다. 장난스러운 것이란 말 답게 그다지 진지하게 보는 건 아니겠지요. -
801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후 10:13:35퇴근하다가 든 망상
오라클,리아,스카,도나,칼리가 걸그룹 스킨 출시해서 입었으면 좋겠다.
데뷔 타이틀 곡은 아르고노트로[뒹굴] -
802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15:48안녕 류드라주! 걸그룹 스킨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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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후 10:21:54그러니 걸그룹 오라클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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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도나 - 오라클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0:24:41오라클 씨는 달려드는 걸 피하지 않고 받아줬어. 폭신폭신, 좋은 냄새. 엎드리듯이 매달려선 오라클 씨를 꼬옥 끌어안았어. 기분이 좋아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어.
"응! 봐볼래요."
일단 오라클 씨가 뭔가를 같이 하자고 하니까 마냥 좋아서 무심코 대답부터 해버렸어. 하지만 타로점이 뭔지 모르는걸. 점이라면 부족 생활을 할 때에 샤먼이 미래를 내다보는 의식이라고 들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나.
"근데, 타로점이 뭐예요?"
오라클 씨에게 매달린 채로, 궁금하다는 얼굴로 옆에 있는 아누트 씨를 바라보며 물어봤어. -
80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0:25:28류드라주 오늘도 고생했어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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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후 10:26:02(도나주의 뽀다담에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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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0:29:11(폭발한 류드라주 주섬주섬 모아서 눈사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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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참치주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30:08걸그룹이면 수줍은 타입이라 예능같은 데에서는 처음 나오면 낯을 좀 가리지만 낯을 안 가리는 이들에게는 은근 갭모에가 있긴 할 겁니다. 그리고 청순글래머는 자각 안하는 듯 행동..? 4차원스러운 것도 있으려나?
춤은 멤버 중 턱걸이로 따라가지만(연습으로 따라감) 보컬이나 랩 류는 메인보컬~서브보컬 정도로 잘 할 것 같고.. 예능감은 낯을 안 가리는 시점에서 좋아질 것 같은... 연기는 생각보다 훌륭해서 조연같은 데로 카메오출연부터 해본다거나...
키가 작아 보이는데 그건 청순귀엽한 얼굴 때문이고.. 은근 키가 큰 편..?
나이는.. 음..(고민) -
809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후 10:32:07걸그룹 도나썰도 주세요[슥]
최고다 오라클쟝!(사인을 받으며) -
810 스카주 (yyUo5saeXI) 2020. 12. 11. 오후 10:35:08걸그룹 썰이라니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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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0:38:31걸그룹은 잘 몰라서... 보컬이고 뭐고 실력은 그저 그런데 일부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 멤버로 세워놓았다던가? 얌전한 이미지인데 뒤에선 스캔들 빵빵 터지고 그런...? 이런 것밖에 안 떠오르네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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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38:36도나가 끌어안는 것을 받아주면서 쓰담쓰담을 시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타로점을 묻자.
"간단하게 장난으로 카드를 뽑아서 운세를 보는 거야요."
"마치 별자리 운세같은 거에요"
이불을 뒤집어쓰고 옅은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카드를 꺼내서 샥샥 섞어봅니다.
"돌로레스는 무슨 운을 보고 싶어요? 연애운.. 금전운.. 같은 게 있는데."
딱 한 장만 뽑아서 전체적으로 보는 건데. 라고 장난스럽게 말해봅니다.
(*뽑는다면 다이스범위 0 21, 1 2범위를 각각 1개씩 돌리기) -
813 리아(오니)주 (LFjFPR2hHE) 2020. 12. 11. 오후 10:38:53오니가 아이돌 그룹의 짧은 치마를 입으면 부끄러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텐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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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스카주 (A5KEA7CtdY) 2020. 12. 11. 오후 10:39:43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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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0:41:17리아주 안녕~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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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41:36리아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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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류드라주 (Q6IIZehMvY) 2020. 12. 11. 오후 10:41:51스카주도 걸그룹썰 내놔요[류드라 인형으로 협박하기]
어서와요 오니잉주 -
818 리아(오니)주 (Mf4Ycf8qY2) 2020. 12. 11. 오후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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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후 10:44:50(응원봉 색 생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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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스카주 (/PDye0ETyw) 2020. 12. 11. 오후 10:47:51스카요...? 음, 일단 눈이 맹인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안 좋지 않을까요. 대신에 감각이 예민하기는 할 것 같아요. 포지션이라면 역시 메인보컬 쪽이겠죠? 지금처런 보기는 차분해보이는데 은근 장난도 잘 받아치는 성격이겠고요. 선은 잘 지켜서 스캔들은 한 번도 난 적이 없겠네요. 큰언니 포지션...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 숙소에 산다면 애들 다 깨우고 그런다던가... 나중에 솔로로 데뷔해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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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스카주 (/PDye0ETyw) 2020. 12. 11. 오후 10:48:10리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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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10:53:02와 다들안녕! 그리고 반갑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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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리타주 (gmTM0JR9aw) 2020. 12. 11. 오후 10:54:11다들~ 안녕하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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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10:56:01와 아이돌썰 우와,,,,그래서 팬클럽 언제 생긴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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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0:58:11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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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10:58:57>>801 여기에 왜 칼리가?? 거 이놈(?)이 들어가도 되는 그룹이 아니잖아?? 얘 되게 매니악한 취향 가진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스타일인데영,,,,
??:칼리 평소말투도 저럼?
??:놀랍게도 저럼 평소에도 저 말투 씀ㅋㅋㅋ
이런식? -
827 스카주 (yaUNOZBHjo) 2020. 12. 11. 오후 11:02:11스카는 매번 웃고만 있어서 스카 웃는 표정 말고 다른 사진 있으신 분;;???하고 올라올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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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도나 - 오라클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1:02:16상냥하게 쓰다듬는 손길이 포근하고 상냥해서 엄마 품에 안긴 아가처럼 얌전히 안겨있었어. 오라클 씨는 여전히 어른스러워. 부럽게.
어둑어둑하고 아늑한 이불 속은 둘만의 비밀스런 공간처럼 느껴졌어. 이 안은 온통 오라클 씨의 냄새와 온기뿐이라 기분이 몽글몽글해.
"흐응. 돈은 관심 없는데... 연애운이요."
오라클 씨를 올려다보며 비밀스럽게 속삭였어. 이불 틈으로 새어 들어온 불빛이 카드 더미를 신비롭게 비췄어. 아무거나 뽑으면 돼요? 하고 물어보면서 조심스럽게 카드 한 장을 집어 들었어.
근데 연애가 뭐지?
.dice 0 21. = 12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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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1:06:59다들 어서와요~ 걸그룹 썰 마싱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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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1:27:46"돈보다는 연애인 걸까요..."
그리고 도나가 뽑은 카드는 매달린 남자 역방향. 어떤 뜻인지 아리송하게 바라보다가 퍼드득. 하는 느낌으로 온 것을 말합니다.
"으음... 돌로레스 씨. 혹시 참을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있지 않나요?"
참을성 없이.. 비밀을 탄로나게 하는.. 그런 카드네요.. 혹시. 참을성 없이 들이댄 적이 있다거나?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합니다. 비밀이 없고 참을성이 없는 카드를 뽑으셨네요. 라는 말은 대부분 바넘 효과라고 말합니다.
"뭐.. 진짜 연애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카드니까요."
진짜 연인이 있다면 연인카드였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는 것. -
831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1:32:31헉 ㅋㅋㅋㅋㅋ 소름... 매달린 남자 역방향 검색해보고 진짜 소름돋았어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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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도나주 (xn7tKxM9DI) 2020. 12. 11. 오후 11:35:03아우우웅 참치에게도 장난 쳐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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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참치-도나 (wIaBgZS2BU) 2020. 12. 11. 오후 11:54:05장난쳐도 괜찮슴다. 장난장난.. 당황하는 오라클... 재미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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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칼리주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11:55:31도나가 연애운을 본다?? 이건 실시간으로 봐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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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류드라주 (nwO5f0nKUU) 2020. 12. 12. 오전 12:00:05리타주 있나용(일상 신청용 죽창을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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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2:03:39"핫... 맞아요!"
오라클 씨의 카드 해석을 듣고서 오소소하게 소름이 돋았어. 참을성이 없다는 말을 듣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었으니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서 안달이 난다거나, 그것 때문에 감정이 북받쳐서 울음을 터뜨린다거나. 그랬던 적이 최근에도 몇 번 있었거든.
"오라클 씨 대단해... 진짜 신기하다!"
오라클 씨는 장난스럽게 덧붙이면서 바넘 효과라고 말했지만 이거는 지금 상황과 너무나 딱 맞아떨어지는걸. 연인도 없고 연애도 해본 적 없지만 참을성 없이 들이댔다는 것만은 무섭도록 정확해서, 신기하고 놀란 마음에 심장이 쿵쾅거려서 손바닥으로 이불을 팡팡 두드렸어.
"있잖아요, 있잖아요. 오라클 씨는 연애해본 적 있어요?"
연애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 주제를 휙 돌려서 대뜸 그렇게 물어봤어. 오라클 씨는 나랑 다르게 엄청 어른이니까. 나는 그런 거 모르고 살았는데. 너무 궁금하잖아! 어둑어둑한 이불 속에서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오라클 씨를 물끄러미 바라봤어. -
837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2:05:11앗 진짜?? 장난칠 타이밍 놓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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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2:07:31"에이. 점술을 제대로 하는 건 아닌 편이라서..."
잘 맞거나 하는 부분은 바넘 효과에요 바넘. 그냥.. 모든 사람들이 가끔 참을성없는 것도 있을 수 있다라던가의 변명을 합니다.
"으으.. 그래도 다들 한 부분씩은 그런 면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장난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하긴. 진짜로 믿고 그러면 조금 미안해지잖아요. 장난식으로 해야만 복채를 받아야 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거나?
"에..엣... 저..저는 연애해본 적은 없어요.."
풀죽은 듯 말하지만 어..어른이라고 해서 다 연애를 해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점치는 것은 아주 고난도의 것에 속하는 것이라서 해본 적은 없는 것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
839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24:47갱!신!짬!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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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류드라주 (BM.LU5AooA) 2020. 12. 12. 오전 12:25:01(라이징 어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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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26:36^•ᴥ•^ฅ 『 코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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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26:42(구경(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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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2:27:29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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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28:58벨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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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29:18다들 안녕이야 :3!
-
846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2:34:26"에~ 정말요? 오라클 씨는 이렇게나 어른인데."
오라클 씨는 쿠션감부터가 남다른걸. 라이레이 선배님처럼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나, 칼리 선배처럼 야성적인 느낌이랑은 다른 성숙함이었지만. 몸이 어른스러운 것에 비해서 묘하게 순수하고 순진해 보이기도 해.
"있잖아요, 오라클 씨."
이렇게 찰싹 달라붙어 있는데도 불편하지 않고 마음이 간질간질하지 않아서였을까, 스멀스멀 장난기가 올라와서 오라클 씨의 품에 슬쩍 얼굴을 묻으려고 했어. 그리고 뾰족한 이빨 끝으로 오라클 씨의 매끈한 쇄골을 살살 긁어보려고 했을까.
좋은 냄새, 그리고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에, 하려던 말을 잊어버리고 나도 모르게 입질을 하려고 했어. -
847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35:56엄메메 (팝콘)
-
848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2:36:35벨주 어서와요~ 헉 코피 나요? 많이 피곤하셨나ㅠㅠ 코 잘 막았어요?
장난쳐도 괜찮다셔서 쬐금 장난을 쳐봤는데 혹시 곤란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습관적인 입질...) -
849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37:11도나 습관적인 입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0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37:24>>848
앗 이 코피는 >>840 이 라이징 어퍼컷을 맞아버려서 :3... 뭔가 부끄럽네 도망쳐야겠 -
851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38:17어디가영 벨주 (붙잡기
-
852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2:39:30(벨주 붙잡) 진짜 난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좋은 건 같이 알아야 한다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에요... -
853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12:43:25(저는 별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
854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2:45:32"이이렇게나 어른이지만 어른이어도 연애를 안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 거에요 돌로레스. 라고 말하면서 찰싹 달라붙어있는 것에 적당히 이불을 걷으려고 했지만 품에 얼굴을 묻는 것을 갸웃거리며 바라보다가 이빨 끝으로 긁혀지는 것에
"에.. 히읏?"
의문 섞인 소리를 내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의외로 순진해보이는 눈으로 도나를 바라보려 했겠지. 어른이라 자칭라는 것 치고는 순진한 편에 속한다니까. 이럴 때 신님이 뭐라뭐라 말하면 팍 식겠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말을 안하니 알 리가 있나.
"이런 거어.."
보통 조금 가까운 사이에서 하는 게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어어..하는 사이에 오소소 소름이 살짝 한쪽 팔에 돋은 듯한 기분이리라.
//^^저는 좋아옇ㅎㅎ -
85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46:19잠잠해졌으니 돌아와야지 :3!
-
85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53:08내가 오니까 조용해졌어 :3..!
네 이놈 침묵을 몰고 다니느니라~ -
857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13:01오라클 씨의 보드랍고 여린 살갗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톡 튀어나온 뼈 부분을 뾰족한 이빨 끝으로 살살 긁었어. 그녀의 반응은 내가 누군가에게 깨물렸을 때와 퍽 닮아있어서, 그녀도 좋은 기분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혼자서 단단히 착각했어. 나는 그때 기분이 좋았거든.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으니까, 단순히 그녀를 기분 좋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아마도.
"오라클 씨, 기분 좋아요?"
오라클 씨의 쇄골에 이빨을 댄 채로 작게 속삭였어. 원초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었지만 달리 돌려 말할 것도 없었어. 그리고 가만히 입을 닫아서 이빨이 닿았던 자리를 입술로 덮었어. 내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나 갈증을 느껴서, 애가 타고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니야. 갓난아이가 어미의 젖을 물듯이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었어. 느껴본 적 없는 엄마의 품처럼 따듯하고 포근했어.
엄마 품에 안긴 아가처럼 잠이 솔솔 쏟아져서 눈이 감겼어. 입술로 가볍게 문 살갗을 혀끝으로 느릿하게 음미했어. -
858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15:39^•ᴥ•^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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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16:14어 아마 애정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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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17:50너무좋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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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18:28살짝 간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가 슬쩍 긁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도나의 질문에 눈을 살짝 굴리나요?
"기분이 이상해요.."
뭐라고 말하기 오묘한 기분이라서 좋다 안 좋다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그 느낌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어쩔 줄 모릅니다. 거기에 물고 혀끝으로 음미하는 것에 얼굴이 1발그레하게 달아올랐겠지요.
잘 몰라서 그런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러면 좋은 걸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다른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혼란의 감정을 느끼는 오라클은..
.dice 1 3. = 3
1. 본인도 끌어안으려 시도한다!
2. 이판사판이다. 떼어내고는 역으로 시도하려 해본다(feat.서투름)
3. 뭘 할지.. 가만히 있는다! -
862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27:17흥미진진하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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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루이트폴트주 (zV69oFU2DQ) 2020. 12. 12. 오전 1: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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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30:36어서오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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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31:56앗 참치주 저 내일도 출근이라 킵해도 괜찮을까요? 시간 넘 빨리가...
순진한 참치에게 못된 짓 한 것 같지만 넘 귀여운걸....
루이주 어서오세요~ 어디가!!(붙잡) -
86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32:15셋상에 주말출근이라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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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루이트폴트주 (zV69oFU2DQ) 2020. 12. 12. 오전 1:35:32>>865 으아아악(잡힘!)
안녕하쉽니가 다들 오랜만이네용... 반갑지만 졸려서 저도 바로 자러가겟읍니다... 도나주 출근 힘내시구... 미두 굿바이.... -
868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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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52:15새벽은 내가 지킨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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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54:19다들 어서오시고 킵해도 괜찮아요~ 그럼 낼 주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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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1:57:03참치주는 안자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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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참치주 (v6tIPfIpSg) 2020. 12. 12. 오전 1:58:50곧 자야죠..(고개끄덕)
졸려서 자동완성으로 쓰는 중입니다 -
873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2:05:16그럼 참지말고 얼른 자는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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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2:05:31앗 늦었지만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들 꿀잠!!!!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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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2:06:35어서오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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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전 2:23:54조금만 더 농땡이피다가 위키에 관계도나 정리해야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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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8:12:27퇴,,,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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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8:16:24칼리주 밤새 고생했어요ㅠㅠ 얼른 들어가서 푹 쉬셔요!
자다 깨서 저는 좀만 더... -
879 칼리주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8:17:43도나주 얼른 꿀잠! 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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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캐러셀주 (rDPgVNEzGM) 2020. 12. 12. 오전 9:35:32시간....시간이....부족합니다 제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갱신합니다,,,,,, -
881 류드라주 (sMhzx8hHSg) 2020. 12. 12. 오전 10:11:05너희 사축들은 말이 많아 까라면 까야지(??)
살아있었군여 캐러셀주 -
882 루이트폴트주 (zV69oFU2DQ) 2020. 12. 12. 오전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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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스카주 (m/vE288YAQ) 2020. 12. 12. 오전 10:31:16다들 안녕하세요호....좋은 오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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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스카주 (m/vE288YAQ) 2020. 12. 12. 오전 10:32:25(역시 만렙 토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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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루이트폴트주 (zV69oFU2DQ) 2020. 12. 12. 오전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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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스카주 (GpHz448iKM) 2020. 12. 12. 오전 10:38:48루이폴트주도 좋은 오전이에요!
유럽토끼들은 진짜로 생긴 것도 강하게 생기긴 했더라고요.... -
887 칼리주 (nMXyNncPFs) 2020. 12. 12. 오전 10:38:55어으윽 리갱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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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스카주 (nMlBQByQFk) 2020. 12. 12. 오전 10:39:49칼리주 어서오세요! 칼리주가 다 죽어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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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루이트폴트주 (zV69oFU2DQ) 2020. 12. 12. 오전 10:45:20>>886 그래도 그 강력하게 생긴 토끼들도 묘하게 귀엽더라고요 토끼는 다 귀여워...
반가워요 스카주~~~ 칼리주도 안녕하쉽니까~
살아계신가요?(마이크 대기) -
890 스카주 (22RUaQzr12) 2020. 12. 12. 오전 10:47:51>>889 확실히 그래도 귀엽긴 하더라고요...그리고 멋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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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칼리주 (nMXyNncPFs) 2020. 12. 12. 오전 11:08:16이미 죽었어영,,,,죽었어,,,,,ㅋㅎㅋㅎ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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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전 11:09:14일!하!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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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칼리주 (nMXyNncPFs) 2020. 12. 12. 오전 11:16:10도나주 힘내십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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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플라잉 더치맨 (Snj.3rYaO2) 2020. 12. 12. 오후 12:27:32항상 애용하는 녀석을 통해 받은 종이를 쳐다본다. 내 가족의 일을 담은 정보지.
"그런가 결혼했나.."
자신의 동생 소식을 보고 피식하고 그녀답지 않게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다. 부모님의 건강도 멀쩡하다라.
다행이구만. 하하 내가 금기를 범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종이로만 소식을 안 봐도 될텐데 말이지.
류드라는 이내 종이를 갈기갈기찢어 바람에 흩날린다. 자신의 정보를 남에게 주지 않기 위한 일이다.
이내 실내로 들어서자 자신의 '동료'들이 눈에 들어온다. 굳이 말을 걸 생각은 없으니 슥 지나쳐 내 침상에 들어선다. 이내 석궁을 꺼내 점검한다.
"줄은 괜찮고, 볼트는 사야하나."
으음 저번에 마녀 녀석에게 일반 볼트가 안 통했으니 특수제도 같이 구매해야하려나.
관통 능력이 좋은 볼트가 뭐있더라.. 철컥하고 분해한다. 커스텀한 석궁이라서 중간 중간 기름칠을 해주지 않으면 결정적일 때 안 나갈수도 있다.
줄은 괜찮으니 슥슥 손으로 만져 탄성만 확인한다. 음 오케이.
자동 장전 장치를 확인해본다. 기능상 이상은 없으니 기름칠만 해준다.
발사구는 이상없다. 그럼 이제 재조립한다.
"...그럼 이제 캔맥주나 마셔볼까.."
머무르지 않는 자에게는 캔맥주 한캔은 각별하니까. -
895 칼리주 (nMXyNncPFs) 2020. 12. 12. 오후 12:32:55칼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본인에게 이제 자네(귀하)는 필요없다네. 자네는 이미 본인에게 중요하지 않소."
자캐별_자신있는_대사
"본인과 자네는 다르지 않소이까?"
자캐는_사랑없는_이해와_이해없는_사랑_중_어느쪽을_더_싫어하나
이해없는 사랑.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 놓아두고,,,,한숨 자러감다,,, -
896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12:33:05류드라땜에 맥주 마시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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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12:33:49안주로는 늑쟝 진단을 냠얌...
칼리주 푹 주무셔요~ -
898 칼리주 (nMXyNncPFs) 2020. 12. 12. 오후 12:36:14도나주는 일 화이팅임당~~ 뭐에영 안주거리 안되는 진단임당^^)9 이따 저녁이나 밤에 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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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참치주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12:58:10잠깐갱신!
졸리당... -
900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1:54:35일찍 퇴근해버리기~
참치주 졸리면 좀 더 주무셔요! 답레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901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후 3:04:24젤라또 아이스크림의 끝부분을 살짝 물고 핥는 것처럼 부드럽고 달콤해서, 그리고 중독되는 맛이어서 입술을 떼어놓을 수가 없었어. 오라클 씨처럼 나도 기분이 이상해져. 이불 속은 충분히 어둑하고 아늑했지만 살짝 새어 들어오는 빛마저 신경이 쓰여서 이불을 잡아내려 그 틈을 막아버렸어. 내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나도 몰라서 오라클 씨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거든. 분명히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을 거야.
오라클 씨는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가만히 있었어. 뾰족한 이빨이 닿았을 때 부끄러운 소리를 흘리긴 했지만, 딱히 싫어하는 기색은 아니었는걸. 오라클 씨의 반응은 내가 희열을 느끼게 만들었어. 그런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구나. 바늘이 심장을 콕콕 찌르는 것처럼 따갑지만 짜릿한 기분이야.
하지만 이대로 계속 물고 있으면 자고 일어나서 오라클 씨의 여린 살갗에 빨갛게 자국이 남는단 것을 알고 있어서 아쉽지만 오라클 씨를 놓아주고 고개를 뒤로 조금 물렸어.
"오라클 씨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이게 다 타로점 때문이에요."
참을성 없이 들이댔다는 말이 그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었거든. 이불까지 뒤집어쓰고 꼭 붙어있는데 그런 게 떠오르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면서 슬쩍 오라클 씨의 위팔을 붙잡으려고 했어. 아아. 매끄러운 어깨도 깨물어 보고 싶어. 못 참겠어. 물론 오라클 씨가 그만하자고 한다면 그만두겠지만. -
902 참치주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3:33:00.dice 1 4. = 4
1. 역
2. 에잇
3. 쉬잇
4. ?? -
903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3:48:10부드럽고 달콤함을 느끼는지는 알 수 없고.. 기분은 이상하니까 그대로 있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언제 알지. 어른이라 자칭하면서도 어른답지는 못하구나. 라는 머리속 말이 드려오자 속으로 입을 삐죽이며 그럼 어쩌시게요. 라고 답했고.. 타로점 때문이야. 라는 말을 하는 도나에게. 그래요? 타로점 때문일까요.. 그치만 타로를 뽑은 건 돌로레스인걸요? 라고 답하다가 잠깐 굳었다가 표정이 살짝 달라졌네요. 메타적이라면 눈매가 살짝 올라갔다. 그런 느낌일까.
-참을성이 없기는 하구나.
응? 이라며 손가락으로 도나의 볼을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자신이 위팔을 잡는 도나를 물끄러미 보다가 세상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물론 오라클 본인은 부끄러워서 얼굴 발그레해진 채이긴 하지만)
-응..? 조금 미숙한 느낌도 있고..
라면서 다른 쪽 손으로 부드럽게 턱선을 매만지다가 손가락으로 입술을 슥 훑어내고는 손가락을 할짝거립니다.
-달콤하구나?
으응? 이 몸은 아까 초콜릿을 먹었는데. 입술 맛이라도 확인해볼 테니? 라고 물어봅니다. 표정은 녹아내릴 듯 달콤하기는.
//참치주: (도망) -
904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3:48:28에잇 쉬잇 ?? 뭘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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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3:54:58앗(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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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3:57:15아침이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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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4:07:52벨주 어서오세요! 푹 잘 잤어요? (뽀다다담)
답레가 조금 짧을 수 있지만... 기다려주세요! -
908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4:11:27이상한 꿈을 꾼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 :3..
아무튼 다들 안녕이야! -
909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4:24:50다들 어서와요~
드문드문 들어오긴 해도 다들 반가우니까요(?) -
910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후 4:37:50오라클 씨의 이런 표정, 처음 봐. 몸은 어른이어도 순수하고 순진한 구석이 있었는데, 묘하게 바뀐 분위기와 태도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참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처럼, 손끝으로 입술이 훑어져서 침을 꼴깍 삼켰어. 좋아하는 사람과 입술을 맞대면 마음이 녹아내릴 듯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만은 분명히 알고 있어서, 머릿속이 온통 그런 생각들로 가득해져.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이 있잖아.
"맛만 보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요. 들릴 듯 말 듯 얌전히 속삭이며 오라클 씨와 입술을 가까이했어. 혀가 녹을 듯이 달콤한 과자도 맛을 보기 전까지는 낯설게만 보였었지. 지금이 그때와 같아. 초콜릿을 처음 먹는 것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오라클 씨의 아랫입술을 물었어. 입술로 살짝, 가운데보다는 입꼬리에 가까운 쪽을, 과자 안쪽의 크림 부분만 혀끝으로 핥듯이.
정말 짧게 맛만 보고서 얼굴을 약간 떼어놓았어. 그리고 오라클 씨와 가만히 눈을 맞추며 기다란 꼬리를 그녀의 한쪽 다리에 얽으려고 했어. 나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
91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4:42:06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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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4:55:55자비로운 면모로 보인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게 아니겠나?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그런 것이다. 맛만 보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라는 것에 시식대에 올려진 것을 생각하는 오라클에 비해 지금의 목소리는 글쎄.. 라고 속삭입니다.
-저런. 말 그대로 맛만 보겠다니. 조금 더 맛보겠다 생각하기엔 겁이 났던 거니?
속에서는 제 입술을 그렇게 쓰지 마요! 라는 말을 하겠지만.. 뭐.. 놀려먹으려는 것에 진심인 느낌인가..
아래입술을 살짝 깨물면 확실히 초콜릿을 먹은 듯 달콤하면서도 희미한 씁쓰름함의 초콜릿이 립밤의 무향에 잘 섞여들었겠지.
꼬리를 엉키려 하는 것에는 오라클은 몰라도 이 몸은 모르지는 않는다는 생각으로 꼬리를 부드럽게 토닥이듯 쓰다듬으려 하네요. 비늘을 살짝 역방향으로 쓸어올렸다가 다시 정돈해주려 할지도 몰라요. -
913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23:12엄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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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후 5:35:07누텔라 시럽을 잔뜩 얹은 커스터드 푸딩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고, 중독될 듯이 달콤해. 입술이 닿기만 했는데도 여운이 끈적하게 남아서 혓바닥이 간질간질해. 당장이라도 다시 달려들어 깨물어 버리고 싶어서 이빨이 욱신거리는 걸 간신히 참아냈어. 이대로 정신을 놓아버리면 오라클 씨를 아프게 할 수도, 곤란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었거든. 그건 겁이 나. 오라클 씨는 소중하니까, 그리고 여긴 숙소니까.
오라클 씨의 다리에 얽은 꼬리를 토닥이는 손길이 상냥해서 술렁이는 마음을 조금 차분하게 진정시켜 주었어. 비늘 안쪽은 엄청 예민해서 역방향으로 쓸어올려질 때에는 반사적으로 아픈 소리를 흘리며 어깨를 움츠렸지만 그런 것도 싫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어.
"있잖아요."
차분하게 운을 떼면서 오라클 씨에게 매달려 있던 팔을 풀었어. 그리고 오라클 씨와 나란히 앉아서 그녀의 한쪽 팔을 끌어안으며 몸을 기대었어. 꼬리는 여전히 다리에 얽은 채로 두고서.
"지금, 오라클 씨 아닌 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기울여 오라클 씨를 비스듬하게 올려다봤어. 왠지 다른 사람 같아. 조금 낯설어.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껴졌어. 이런 오라클 씨도 싫지 않지만. -
91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5:35:26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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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5:38:08칼리주, 벨주 어서와요! (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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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40:44안녕하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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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리아(오니)주 (xo1D79bfZc) 2020. 12. 12. 오후 5:42:33엄머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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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44:14우리들 중 위험한 후배가 있다 두둥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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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44:53얽 늦었지만 리아주 어섭셔 계신분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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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5:45:08다들 어서와요!
.dice 1 3. = 2
1.ㅇ
2.y
3.? -
922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5:45:52다들 안녕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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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5:47:14리아주도 어서와요! (뽀다담)
그러고 보니 오늘 이벤트 있던가요? -
924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48:19독타가 있다고 하신 기억이 있슴당:s 스토리가 아니라고 하셨나,,,가물가물,,
-
925 리아(오니)주 (3BHj5MXAbw) 2020. 12. 12. 오후 5:48:34다들 안녕 :3 ...주말에도 일이라니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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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5:48:51나만 주말에 마구 노는것같아서 죄책감들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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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49:20리아주 힘내십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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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5:5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주말에 마구 놀고 싶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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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참치-도나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5:55:05달콤한 것 같은 행동들.
약간 아픈 소리를 내는 것에 저런 아팠는가? 라면서 후 불면 아파할지도 모르기에 그만둡니다. 그저 정돈해주며 부드럽게 토닥여줬겠지요.
-다른 사람처럼 보이느냐?
하긴 그럴 만도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쉿. 이라며 입가에 손을 댑니다. 기억이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닐 거란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약간은 인정하는 그런 것일지도. 속에서는 세상에.. 라며 충격적인 느낌을 받고 있을거야요(?)
"그러니까.. 으음... 싫진 않지만 굉장히 어.."
부끄러웠어요! 라면서 이불을 걷어내고는 슬쩍 몸을 빼려 합니다. 주도권이 이럴 줄이야 세상에이럴수가. 부끄러움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있는 오라클입니다 -
930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6:13:50하아니 거기서 도망이라니 오라클,,맞서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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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도나 - 오라클 (RETCdpCk/s) 2020. 12. 12. 오후 6:23:48"어, 다시 돌아왔다."
세상 요염했던 오라클 씨는 다시 평소처럼 순진해 보이는 오라클 씨로 돌아왔어. 마침 이불 속이 더워지던 참이었는데 이불이 걷히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까 정신이 확 드는 것 같아. 눈이 부셔서 손등으로 눈을 비비다가 오라클 씨를 바라봤어. 얼굴이 엄청 빨개.
"부끄러웠어요?"
오라클 씨를 놀리듯이 장난스레 말하며 얼굴을 확 가까이했어. 그러고는 에헤헤- 웃으면서 "걱정 말아요. 안 잡아먹어." 하고 비밀스럽게 속삭였어.
아쉽지만 이제 슬슬 잘 시간이야. 요염한 오라클 씨 때문에 잠은 달아나 버렸지만.
"우리, 이 닦으러 가요."
저번에 잠옷 파티를 할 때에 오라클 씨가 자기 전에 이 닦자고 했던 걸 그대로 돌려줬어. 충치에서 오리지늄 결정이 돋아나면 큰일이잖아. 읏샤, 하고 일어나서 오라클 씨에게 손을 내밀었어.
//슬 마무리할까요?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
932 참치주 (v6tIPfIpSg) 2020. 12. 12. 오후 6:24:33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도나주!
으으으으 부끄러워ㅑ -
933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6:25:39에,,벌써 끝났나,,(빈 팝콘통 버리기)
저녁 먹고 살짝 일상 각을 볼까말까볼까말까
일상 미리 수고하셨슴당~:D -
934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6:27:17오라클이랑 오라클주 둘 다 넘 귀여워~ 잡아먹고 싶게!
수고하셨어요~ -
93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6:41:58일상 수고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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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6:43:32그럼 나도 지금부터 일상이나 선관을 구해볼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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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6:50:18도나는 과거사라고 할 게 없어서 선관 짜기 애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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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6:51:46꼭 필요하다 싶으면 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제 씽크빅이 바닥이라,,, 칼리가 아르고하면 기본 호감도가 높게 먹고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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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6:53:48나 혐관 짜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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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6:54:34갑자기 나타나셨어? 알트주 어섭셔~
일상 수고하셨음당~ -
94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6:56:25혐..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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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6:59:56도나도 칼리도 하나씩 떠오르는게 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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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스카주 (cQdPpPl3eI) 2020. 12. 12. 오후 7:01:03다들 안녕하세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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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7:01:15어서오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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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7:02:17제가 혐관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일상에서 잘 굴릴 자신이 없어서...
스카주 어서오세요~ (뽀다다담) -
946 스카주 (cQdPpPl3eI) 2020. 12. 12. 오후 7:04:05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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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7:04:26오랜만에 라면먹었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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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7:04:30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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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스카주 (cQdPpPl3eI) 2020. 12. 12. 오후 7:07:41앗...알트주는 위로의 쓰다담이에요....(쓰다다다담)
벨주는 잘하셨어요! 쓰다담형 원츄? -
950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7:18:15혐관하면 합법적 팀킬을 할 수 있어..(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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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7:18:44죽고싶지 않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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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7:31:34벨주가 어떤 걸 떠올리셨는지 들어라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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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7:53:25스카주 어섭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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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14:01>>952
과거에서 접점은 없으니까 다른 쪽에서 찾아봤지 :3
키 차이나 이미지같은게 도나는 좀 어린아이같은 이미지고 벨은 그 반대잖아? 사실 연차도 벨이 더 오래된 선배입장인데 나이는 도나가 더 많단말이지. 정신연령이 17세 정도에 머물러있지만 나이로는 언니인 도나랑 전체적으로 성숙한 느낌인데 나이는 더 어린 벨이 같이 있다면 그 갭에서 오는 그 느낌..? 이 좋더라고!
뭐라고 할까 좀 일방적으로 많이 챙겨주는 언니같은 동생이라는 이미지가 팍 꽂혔어 :3!! -
955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14:22뭐했다고 벌써 졸린지 모르겠네.. 늦게자긴 했는데 그 만큼 늦게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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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8:27:10아 미쳤다... 정신이 없는건지ㅠㅠ >>939에서 알트주가 혐관 하고싶다하신걸 못보고 >>941->>942에서 벨주가 도나랑 혐관 떠올리신줄 알았어요... 세상에 ㅋㅋㅋㅋ
>>954같은 관계는 저도 정말 좋아해요!! -
957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27:47네 이놈 선배라고 부르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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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8:37:30도나는 나이가 적든 많든 저보다 연차가 많으면 선배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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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38:44네 이놈 선배니까 반말하겠느니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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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8:45:42그렇게 세게 나오시면 도나가 좋아합니당...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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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8:50:25(갱신하러 왔다가 문워크로 빠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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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52:13>>961
잡았느니라 :3! -
963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8:53:03하아니 그 말투 밀고 가시는거냐구영ㅋㅋㅋㅋㅋㅋㅋㅋ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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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8:54:40아 빨리 칼리가 어떻게좀 해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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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8:55:19뭘??뭘하라는거에요 칼리한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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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56:08>>960
네 이놈 손등에 키스를 하거라 :3!! 선배님에게 존경을 표하거라 :3!! -
967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8:57:37뭐~~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난 여기서 나가겠어
어라
안되잖아? -
968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8:57:59>>965 저도 제가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966 벨도 잡아먹히고 싶어요? 은근슬쩍 자극하시네? -
969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8:59:30>>967
네 이놈 못나가느니라 :3~
>>968
네 이놈 선배님이니라 >:3!!!! -
970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00:12어 그럼 난 팝콘 먹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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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00:40>>970
흔들면서 먹으면 봐주겠느니라 :3 -
972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9:00:44한 번 해보자는 거죠? ㅎㅎㅎ 저는 빠꾸 없으니까 들어오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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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01:01잘못했느니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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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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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9:03:21흔들어? 뭘 흔들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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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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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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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9:12:24벨 잡아먹는 일상 찌르고 싶지만 기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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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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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스카주 (.PBS0RstW.) 2020. 12. 12. 오후 9:20:13다들 다시 안녕하세요호...
텀 느리고 이벤트 때 킵되어도 괜찮다면 일상 구해요! -
981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20:42스카 만나볼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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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9:21:05뭐지 혼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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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21:07근데 확실히 조용하네요. 이게 바로 연말의 힘인가,,, 제가 찌르고는 싶은데 배가 부르니 야간 일의 여파가 밀려와서 넉다운되어 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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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23:22스카주 알트주 어섭셔~ 일단 저는 30분까지 죽은 듯이 있어야겠슴당,, 일상 구해도 내일 일이 있으니 분명 킵되겠지,,,텀 길겠지.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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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스카주 (6JSCG5qFvc) 2020. 12. 12. 오후 9:23:56>>981 저는 좋아요! 일반적인 일상 상황(산책하다 만났다던가)하고 의뢰 상황 중에 어느쪽이 더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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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스카주 (6JSCG5qFvc) 2020. 12. 12. 오후 9:24:48알트주 어서오시고 칼리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칼리주 힘내세요.... -
987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9:25:29일댜 퇴근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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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26:06>>986 감사의 뜻으로,,,스카주의 볼을 냠하겠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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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26:48알트주 수고하셨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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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스카주 (XvquLymRVs) 2020. 12. 12. 오후 9:29:28알트주 퇴근 축하드려요!
>>988 흐헝..흐헝...볼이 먹혔어....(울먹) -
991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9:31:17알트주 퇴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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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벨주 (TjSQVYEXl.) 2020. 12. 12. 오후 9:32:58으아아악 찔러놓고 미안한데 잠깐 한 시간 정도 자리비워야해서..
정말 미안해.. 이따가 돌아와서도 손이 비어있다면 다시 찌를게 :3.... -
993 스카주 (9ISEQld33M) 2020. 12. 12. 오후 9:35:14앗, 괜찮아요! 다녀오세요,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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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35:23하이고오 벨주 다녀십셔....힘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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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36:03>>990 내가! 스카주의 볼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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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스카주 (C4m6yr9.W6) 2020. 12. 12. 오후 9:39:04>>995 먹혔엉....저도 칼리주 볼...먹어버릴 거예요..!(볼냠)
그리고 일상 다시 구해요! 텀 늘어져도 괜찮고 이벤트 때 킵되어도 괜찮다면!! 구합니다! -
997 알트주 (/KKFzBdZMc) 2020. 12. 12. 오후 9:40:58어엉.. 퇴근을 하고싶다는 뜻이었는데 영어를 잘못 썼나보군.. 머라고 했었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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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스카주 (nFYGPvGMVY) 2020. 12. 12. 오후 9:42:09엇, 제가 글을 잘못봤나봐요 왜 퇴근했다는 걸로 봤죠....지금은 퇴근하셨어요,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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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칼리주 (29kAaLpDfY) 2020. 12. 12. 오후 9:43:22>>996 내 볼이 먹히고 있엉,,,그럼 다시 먹어버리겠슴당!
헐 알트주 퇴근 바라시는것이였어?? 해석을 잘못해버렸다,, -
1000 도나주 (RETCdpCk/s) 2020. 12. 12. 오후 9:44:51영어가 눈에 안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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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스카주 (7KJFHJrpR2) 2020. 12. 12. 오후 9:45:26>>999 (얌전히 막혀버림)(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