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436> [SF/이능/용병] Ark/Wanderer :// 16 (1001)
독타◆swhzCYL.zg
2020. 12. 2. 오전 1:41:29 - 2020. 12. 4. 오후 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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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독타◆swhzCYL.zg (ZKQci/ZPtU) 2020. 12. 2. 오전 1:41:29「컬럼비아의 섹터 09 이동도시, 그 한복판에 위치한 사무소. 인력대행사무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지만 그 실상은 온갖 용병들로 들어찬 사설경비업체이다. 국제 위기협약에도 따르지 않으며 그저 현시대의 갈등과 싸움과 싸움에서 빚어진 일을 잡아 사적인 이득만을 취하는 아주 용병적인 스탠스를 갖추고있다. 이 업체가 특이한 것은 시류의 상황을 따지지 않고 이익이 된다고 독자적으로 판단한 가치를 따른다는 것이다. 요즘같은 판국에 이런 차별없는 슬로건을 내건 것은 로도스 아일랜드같은 거대 의학집단말고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감염자를 확보하고 권리보장에 힘쓰는 로도스와는 달리 아르고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 어찌되었든 아르고는 당신이 누구던, 어디서 뭘했던간에 방주 밖에 남겨진 모두를 받아들인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405 -
1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24:22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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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akYPlcdD.o) 2020. 12. 2. 오후 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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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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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아(오니)주 (Z9PZcuoYHM) 2020. 12. 2. 오후 7:28:44오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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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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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트주 (u2Gm..eeAo) 2020. 12. 2. 오후 7:30:01잠시 안 본 사이 판이 갈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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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32:59>>4 오니잉! >:3
>>5 ㅋㅋㅋㅋㅋ짤뭔데요 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도나는 장난권 없어도 칠 것 같으니까 무효로 할래요(?) -
8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7:33:51갱신짬푸 :3! 다들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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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7:35:16장난권 있으면 더 심한 장난 칠 수 있잖아요!!
(잠자는 루이 코털뽑기)
벨주 어서와요~ -
10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43:0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왜뽑아요 으아악 안돼 루어쩌구 머리카락 빼고 체모 전부 압수(?)
엄청 그럴듯하다..... 메타적으로 된다고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벨주 어서옵셔~ -
11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7:43:21한산한 날이구만 :3!
도나주도 루이트폴트주도 안녕이야 :3!! -
12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43:51아 맞다 도나는 루어쩌구한테 존대 쓰나요 반말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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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46:08>>11 드디어 일주일 중간정도까지 와서 그런가! 안녕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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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7:46:48도나는 친밀도(?)에 따라 존대~반존대~반말 하는데 루이는 존댓말 디폴트에 장난 칠때나 텐션 올랐을 때 반존대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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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7:50:08>>14 (루이 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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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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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55:29>>14 오 그렇군용
도나: (뭔가암튼 굉장한 장난중)
루: 야. ……. ……. …….(한숨,,,)
루: 얘 장난 한 번 칠 때마다 소장한테 용문폐 10만 정도 내라 하든지 해야지(중얼)
도나: !!!!! 그럼 소장님이 용문폐 10만만 내면 무슨 장난이든 해도 된다는 거지?? 소장님 어딨는지 알아요?
루: (환장!)
별건 아니고 이런 카피페가 생각나서 물어봤습니다 꿀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
18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7:56:57소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이고도나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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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이트폴트주 (KKDomG8Jpg) 2020. 12. 2. 오후 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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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리아(오니)주 (SfoEHoU7ms) 2020. 12. 2. 오후 8:00:28온 사람들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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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00:33>>19 이이이이이게뭐예요
이것이 바로 발레의 마왕 발드모트?
무섭군요(덜덜 -
22 루이트폴트주 (t4mvCC5hMc) 2020. 12. 2. 오후 8:02:03왜 도미닉이 돈을 줘야 하냐면 조카가 사고를 쳤으면 삼촌/이모가 돈을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1 >발드<모트라니 중의적이기까지 하네요 냥주를 이 시대의 래퍼로 -
23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8:03:06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만... 어떤 돈값 하는 장난을 치련지 상상도 안 되네요 ㅋㅋㅋ
캐러셀주 어서와요~~ -
24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04:09오니주 안녕하세요 오니잉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걸 알아차리시다니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사실 저 쇼미더합성옥 시즌2에 나가잔아요(막 -
25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04:57도나주 안녕하세요~ 헤헤 뽀다담
후우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네여 해방해방 -
26 이름 없음 (FDLmt3mBLY) 2020. 12. 2. 오후 8:06:34다들 어서와아.. 마트에서 살 거만 사고 가야지...(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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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참치주 (FDLmt3mBLY) 2020. 12. 2. 오후 8:07:00아잇.. 나메나메. 판 갈리면 자꾸 까먹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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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리아(오니)주 (wDdhrLANKY) 2020. 12. 2. 오후 8:08:30안냥안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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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08:31오라클주 조심히 들어가십셔!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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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독타◆swhzCYL.zg (ZKQci/ZPtU) 2020. 12. 2. 오후 8:08:56오 발드모트...
다들 어서와용 -
31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11:20안뇽하세요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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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루이트폴트주 (t4mvCC5hMc) 2020. 12. 2. 오후 8:11:37참치주 다녀오세욥
독타독타 어서오시고~
>>23 도나주의 씽크빅을 믿어보는걸루(찡긋)
>>24 ㅋㅋㅋㅋ의도하셨던 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다 냥주 닮아서 캐러셀도 랩 잘할 것 같고 그러네요.....(?) -
33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8:13:21제 회로 자극하시면 큰일나요 루이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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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독타◆swhzCYL.zg (ZKQci/ZPtU) 2020. 12. 2. 오후 8:15:03도나주의 망상회로는 어디까지인가
그것은 네이버 지식인에도 나와있지 않다 -
35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8:17:33집 도착... 저녁 먹고 답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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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루이트폴트주 (t4mvCC5hMc) 2020. 12. 2. 오후 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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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독타◆swhzCYL.zg (1Oxgw7VfOw) 2020. 12. 2. 오후 8:18:36사블랴주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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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루이트폴트주 (t4mvCC5hMc) 2020. 12. 2. 오후 8:20:11사블랴주 맛저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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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8:20:58블랴주 맛저하구 천천히 주세요~
>>36 그런거 업슴다 회로는 이미 돌아가고 있으니 각오 단단히 하십셔 ㅋㅋㅋ -
40 루이트폴트주 (t4mvCC5hMc) 2020. 12. 2. 오후 8:30:16헐 함만 봐주세여.. 힉 안아프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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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엑칼주(시체) (z47Xo.5Rfw) 2020. 12. 2. 오후 8:43:35(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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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아(오니)주 (rp7DdSGhT6) 2020. 12. 2. 오후 8:44:00>>41 ( 5살버전 오니를 안겨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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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캐러셀주 (fE50/PD6zs) 2020. 12. 2. 오후 8:45:23>>32 ㅋㅋㅋㅋㅋㅋㅋ 그럿슴다... 얘는 과연 랩을 잘할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다구 해둡시다 아르고 엔터의 랩담당(?
엑칼주가... 또 돌아가셨어 (엉엉 -
44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기 시작함) (z47Xo.5Rfw) 2020. 12. 2. 오후 8:48:24>>42 (4살버전 에덴으로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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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리아(오니)주 (5SssLKhURw) 2020. 12. 2. 오후 8:53:13>>44 ... 후, 여기가 천국인가. (에덴볼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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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8:53:38오우 내 시간 어디??: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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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기 시작함) (z47Xo.5Rfw) 2020. 12. 2. 오후 8:53:53>>45 에덴(꼬맹이): (꺄르르르륵)(뺨꾹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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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리아(오니)주 (9ECkFuZzdg) 2020. 12. 2. 오후 8:54:48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버려...:3 늑쨩 어서와~
>>47 .... 행복하다 (행복사) -
49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8:54:49갱신짬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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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8:58:58계신분들 안녕하시구 오신 벨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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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리아(오니)주 (z2XIA8BQ6w) 2020. 12. 2. 오후 9:00:57벨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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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9:01:50^•ᴥ•^ฅ 다들 안녕이야!
시간도 시간이니 일상 한 번 구해볼까 :3! -
53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9:04:43ㅋㅎㅋㅎ 저녁 안먹고 다시 잠들어버렸으니 저는 일단 뭐라도 먹고 와야해서ㅋㅋㅋㅋ.. 하 내시간..:Q 일상은 저녁 이후가 될 것 같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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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리아(오니)주 (wDdhrLANKY) 2020. 12. 2. 오후 9:07:46벨과는 어제 돌렸기에...! 다음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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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9:10:29다들 어서오세여~ 좋은 저녁이에오 :3
>>40 안아프게 해주세요오~~?? 가학심을 자극하는 언사는 위험함다 진짜 ㅋㅋㅋ -
56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9:12:34(자동 완성에 류드라 벨이 1위로 치고 올라왔다)
그럼 야근 마저 하러 사라진당[스르르\ -
57 독타◆swhzCYL.zg (1Oxgw7VfOw) 2020. 12. 2. 오후 9:14:41저어도 일상 구해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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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9:15:41류드라주 다녀오십셔 독타 안녕임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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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사블랴 - 도나 (JSUP0k/bXg) 2020. 12. 2. 오후 9:16:31" 원래 곰은 다 뚱뚱해! "
시트를 손으로 팡팡 두드리자 살짝 토라진 투로 말한다. 물론 이내 장난스럼게 웃어보였지만. 따뜻해져서 기분 좋은지 이불 속에서 계속 꼼지락꼼지락 하며 감촉을 만끽하던 사블랴는, 도나의 눈빛에 스친 장난기를 눈치채고는 이내 불길함을 느꼈을까. 쟤가 저런 표정을 짓는 건 별로 좋지 않은 일이...
" 아하하하! 야, 그만해! 간지러워! "
퍽퍽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불 덕분인지 소리에 비해 아프다기보단 간지럽다는 느낌이었다. 사블랴는 도나가 위에 올라타자 도망가지도 못하고는 도나 아래쪽에서 몸을 움찔거리며 키득키득 웃다, 이내 숨이 넘어갈 정도로 웃으며 간지러워한다.
" 야, 너 일로와 봐! "
사블랴는 몸을 일으키려고 하며 동시에 이불 속에서 팔을 꺼내 도나의 팔을 붙잡으려고 시도한다. 만약 붙잡았다면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도나의 한쪽 볼을 쭈욱 늘려서 복수하려고 시도했을 거고, 붙잡지 못했다면 "볼 딱대." 라는 표정으로 도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지 않았을까? -
60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9:16:51갱신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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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독타◆swhzCYL.zg (ZKQci/ZPtU) 2020. 12. 2. 오후 9:17:03칼리주 안녕입니당 맛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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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9:17:05일상 구한다고 호기롭게 올렸지만 30분후에 다시 와야겠어 :3...
그럼 잠시 사라졌다 온다 ^•ᴥ•^ฅ -
63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9:18:03벨주 다녀오십셔:D 앗 독타 감사함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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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리아(오니)주 (TU9p9zLwAU) 2020. 12. 2. 오후 9:19:08블랴주 어서와~ 독타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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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9:19:45벨주 다녀오시구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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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9:37:02돌아왔다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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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9:38:29>>59
이건 무조건 잡혀야 그림이 나오는데 ㅋㅋㅋ 다이스 함 굴려봄다~
21이상 잡힘
.dice 1 100. = 42
저 씻고와서 답레 드릴게요! -
68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9:41:16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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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9:41:38카펠라주 어서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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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9:43:37잡혔다! 다녀오세요!
벨주 카펠라주 어서오세요~ -
71 리아(오니)주 (cjOvuZA8J2) 2020. 12. 2. 오후 9:44:39카펠라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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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9:45:37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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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독타◆swhzCYL.zg (1Oxgw7VfOw) 2020. 12. 2. 오후 9:46:23우롱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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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9:50:49그럼 다시 일상을 구해볼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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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01:28>>74 그럼, 저와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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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02:05>>75
그래볼까 그럼 :3! 선관이 있는쪽이 나을까 없는 쪽이 나을까? -
77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05:34>>76 어느쪽을 원하시죠? 저는 좋으니 벨주가 원하는 쪽으로 하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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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10:06:17(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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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08:39시트를 다시 읽어봐도 접점은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3...
그럼 그냥 없는걸로 해도 괜찮아! 원하는 상황 있으면 맞춰서 선레 써올게 -
80 라샤주 (sd2Dh//dXU) 2020. 12. 2. 오후 10:11:54ㅡㅎ흐핳ㅎ하...
라샤주 갱신- 오늘은 수수한 수요일이구만~~ -
81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15:13>>79 그런가요? 원하기만 한다면 없던 접점도 어떻게든 만들수야 있겠지만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상황은 이번에는 없어요 기껏해야 카펠라는 TERV에 자주 들른다는 사소하다는 점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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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16:49>>80 안녕하세요, 라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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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17:40라샤주 어서오렴 :3!
그럼 적당히 가져와볼게! -
84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18:00오 새로운 분이다? 카펠라주 어섭셔~~ 라샤주도 안녕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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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19:52>>83 알겠어요
>>84 네, 새로이 왔어요 -
86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10:21:12어서오세요 라샤주 칼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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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21:31>>85 안녕하심까~ 스레내 수작질(?)과 자라온 환경이 배려버린(?)환장의 말투 포지션을 맡고 있는 칼리주임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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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리아(오니)주 (iX7nSYlOvc) 2020. 12. 2. 오후 10:21:51(팝콘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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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22:19사블랴주 안녕!!:P (볼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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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23:23리아주도 안녕임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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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10:24:46(볼냠당하고 흐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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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리아(오니)주 (SXP5XuOwak) 2020. 12. 2. 오후 10:25:36늑댕주도 안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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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28:39>>88 안녕하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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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리아(오니)주 (it43nJCWAo) 2020. 12. 2. 오후 10:29:09>>93 응응~ :3 아까부터 보고는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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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벨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29:30가끔은 밤 산책도 운치있고 괜찮지. 벨은 어깨에 큰 검을 이고 별다른 생각없이 거리를 돌아다녔다. 밤바람이 적당히 차갑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 썩 맘에 들었다. 굳이 검을 가져온 이유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언제 어디서 호출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툭하면 폭주하는 선배의 말이, 무기는 함부로 내려놓아선 안된다는 것이었으니까. 모자란 것은 없다지만 이 곳은 살기에 아주 괜찮은 곳은 아니었다. 언제 어디서 싸움이 터질지 모르고 어떤 폭동이 일어날지 모르는 그야말로 시한폭탄과 같은 곳이었으니까. 벨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보아하니 며칠 안으로 보름달이 뜰 것 같았다. 종족이 종족이라 그런 것인지 보름달이 뜨면 기분이 밍숭맹숭해지고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이 가슴 속에서 끓기도 하였다. 보름달이 뜬 날에는 유난히 목이 가려워 하울링이 잦았고 저 멀리 어디선가 동족의 하울링을 듣고있노라면 어느샌가 자신도 목놓아 우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남들에게 보여주기에 좋은 모습은 아니었기에 벨은 보름달이 뜬다면 방에 잘 숨어있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한 참동안 밤산책을 즐기다보면 문명과 떨어진 자연의 것을 만나게 된다. 깨끗이 포장된 도로 대신에 자갈과 흙과 먼지가 날리는 비포장도로를 찾을 수 있었고 풀과 나무가 무성히 자란 숲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곳이 있었네. 벨은 짧게 중얼거리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 ... 그런데 뭐야 이건? "
어울리지 않게 꽤 큰 사이즈 차가 한 대 있었다.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상황이 좋지 않게 다가왔기에 벨은 자동으로 경계하게 되었다. 어깨위에 올려놓은 검을 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첫 번째로 확인한 것은 주변의 상황과 위치였다. 현재 있는 곳은 아직 개발되지 않는 야생의 구역이었고 그 가운데에 이상하리만치 깨끗한 차 한 대가 눈에 들어온다. 어울리지 않았다. 다음은 무엇이 들리는가 였다. 다른 종족만큼은 아니었지만 루포족도 나름 청력이 발달한 존재들이다. 벨은 차분히 눈을 감고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여자아이의 목소리. 그리고 바람소리와 풀벌레 소리만이 들린다. 어울리지 않는다. 어깨에 이고 있던 검을 내려 두 손으로 쥐었다. 이제 후각에 의존할 차례였다. 코를 세우고 킁킁, 하고 냄새를 맡으면 차에서 나는 기름냄새와 흙냄새만이 날 뿐이다. 함께 있기에 썩 괜찮은 조합은 아니다. 전부 확인했으면 마지막은 육감이다. 동물적인 감각을 사용해보면 이 모든 상황이 뭔가 어긋나있고 모순적이라는 답에 도달할 수 있었다. 별 일 아닐수도 있었다. 그저 벨 자신이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고 아무것도 믿지 말라는 것은 스승의 가르침이었고 벨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용병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며 여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벨은 천천히 다가가 똑똑, 하고 문을 두드렸다.
" ... 누구 있어요? " -
96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29:47>>91 (흐물거리는 사블랴주 이불 덮어버림)
늑댕이 둘이여서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슴당!:p -
97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30:00^•ᴥ•^ฅ 『 여어, 칼리주 어서오렴. 』
^•ᴥ•^ฅ 『 볼따구네. 챱챱챱챱 』 -
98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30:23^•ᴥ•^ฅ 『 리아주도 있었구나. 』
^•ᴥ•^ฅ 『 문답무용이란다. 챱챱챱챱 』 -
99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31:15>>97 으아악,,,,(츅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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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아(오니)주 (hLtHrqhnVU) 2020. 12. 2. 오후 10:31:50(츅츅) 칼리주 말했던거얌~ :3
벨주도 안냥 (챱챱) -
101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32:54아하 그렇군용: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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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아(오니)주 (1bewpalgz6) 2020. 12. 2. 오후 10:37:12>>101 늑쨩이라고 하면 칼리주인걸로 하자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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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39:02왜져??? 다른 루포들도 늑댕인데???: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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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리아(오니)주 (Mkp1aTRi/s) 2020. 12. 2. 오후 10:42:57>>102 단순하게 칼리주한테 먼저 지어줬던거라서? :3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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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43:56>>104 (물음표 수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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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리아(오니)주 (hwR6kwkC1Q) 2020. 12. 2. 오후 10:44:22>>105 그냥 별건 아니라는거지!!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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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44:33늑쨩 커엽다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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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도나 - 사블랴 (akYPlcdD.o) 2020. 12. 2. 오후 10:45:09"까아! 팔이 자라났다! 괴물! 괴물!"
장난에 푹 빠진 도나는, 사블랴가 이불 속에서 팔을 꺼내자 쇳소리를 내며 더욱 거세게 몸을 흔들었다. 몸을 일으키며 아이의 팔을 붙들려고 들썩거리는 이불 뭉텅이 위에 올라탄 모습이 스프링 목마를 타는 어린이같다. 아이는 블랴가 뻗는 손아귀를 요리조리 피해 보지만 결국 한쪽 팔이 붙들리고 만다.
"이거 놔아, 이 곰벌레 괴물아아!"
볼이 잡아 늘려지면서 발음이 새고, 으에에- 하는 소릴 내면서도, 그 위에서 바동거리며 저항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겹겹이 쌓였던 이불이 마구 뒤엉켜버린다. 침대 위에서 삐걱삐걱,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난다.
중심을 잃고 침대에 옆으로 쓰러진 아이는, 블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붙들린 팔을 끌어당기며 발로 그의 얼굴을 밀어내려 한다. -
109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45:47잡담개그캐인 벨댕이가 더 귀여운뎁쇼 하아니 수작질(?)을 하는 칼리의 어디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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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리아(오니)주 (kSx4U5v78Y) 2020. 12. 2. 오후 10:47:58수작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피셜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벨이 귀엽긴 하징 -
111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49:19그렇다고 플러팅이라는 고오급진 단어로 말하기엔 제가 좀 찔려서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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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0:51:02다들 안녕하세요이요이요~~
플러팅을 구수하게 말하면 수작질 맞는 거 같은데요 ㅋㅋㅋ -
113 리아(오니)주 (HuQjg3uDa2) 2020. 12. 2. 오후 10:52:51젤리놀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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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52:58^•ᴥ•^ฅ 『 여어, 벨댕이란다. 』
^•ᴥ•^ฅ 『 오늘은 루포족의 플러팅에 대해 알아보자구 』
^•ᴥ•^ฅ 『 시범을 보여줄테니 잘 보렴 』
^•ᴥ•^ฅ 『 챱챱챱챱챱챱챱챱 』 -
115 우로보로스 - 벨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0:52:59TERV내에서 적당히 이런저런 일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니 갑작스럽게 출입문 쪽으로부터 둔탁한 소리가 났었다.
"와앗~ 지금 방금 출입문 쪽에서 소리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방문객일까? 어디, 그럼 카메라로~ 확인해 볼까나~"
다른 사람? 아니면 동물? 오늘은 일부러 이런 곳에 새워둔 건대~ 뭐ㅡ,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런 세상이니까? 이런 걸 두고 불시의 내방자? 방문객? 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럼 어떨까 우선 확인부터 해야지. 적당히 TERV 내부를 이동하여 조종부로 가서는 보안 단말기를 통해 TERV의 보안 카메라를 조작하여 외부 환경을 확인해 보면... 한 여성이 있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반응 해볼까나~ 그렇게 적당히 보안 단말기를 통해 TERV 외부로 스피커를 통해서 기계적인 음성을 출력했다. 당연하게도 저 여성분에게 들리라고 하는 것!
::확인됨. 방문 용건을 말씀 해주시길 바랍니다::
꽤 자연스럽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눈썰미 라던가 감이라던가 해서 그런 것이 좋은 사람이라면 차량 외부의 상단으로부터 CCTV와도 같이 보여지는 것으로부터 주시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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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리아(오니)주 (HuQjg3uDa2) 2020. 12. 2. 오후 10:53:15오니주는 플러팅 잘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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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0:56:48>>116
^•ᴥ•^ฅ 『 그런 선배님에게 팁을 주지 』
^•ᴥ•^ฅ 『 우선 상대를 잘 바라보렴 그 다음 이렇게 』
^•ᴥ•^ฅ 『 챱챱챱챱 』 -
118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0:56:57(일단 팝콘)(벨주 따라서 챱챱찹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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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리아(오니)주 (rL0y9WT.dQ) 2020. 12. 2. 오후 10:57:43(츅츅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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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58:19>>112 아 뼈맞았어여 뼈(아야) 도나주 어섭셔~~
루포족 플러팅 너무 직선적(?) -
121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0:58:56찹찹이 뭔가 먹는 소리가 아니었어?! u//u...(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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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59:51저 되게 궁금한데 벨주가 말한대로 루포족의 플러팅 챱챱이 당하면 애들 반응같은? 정신 차리라구요? 네. (셀프 머리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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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0:30볼이나 그런거 먹는 소리 맞을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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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02:44>>120을 칼리어(?)로 구수하게 변환하면
늑댕이 수작질 ㅈㄴ 노빠꾸
ㅋㅋㅋ농담이에요!
(칼리주 회로 내려드리기) ㅋㅋㅋㅋㅋ -
125 리아(오니)주 (zZC8B0Ya6g) 2020. 12. 2. 오후 11:03:15굳어버리는 오니쨩을 볼 것. 석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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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리아(오니)주 (zZC8B0Ya6g) 2020. 12. 2. 오후 11:03:43도나주의 회로가 보인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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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벨 - 우로보로스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1:04:26한 번 손으로 문을 두드렸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벨은 검의 손잡이로 조금 더 둔탁하게 문을 치려고 했다. 검을 뒤로 뺐고 앞으로 나가기 전에 말소리와 들려와 검을 멈췄고 딸랑-하는 종소리만이 울렸다. 기계음이 들리자 벨은 귀를 쫑긋 세우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뭔가 있는건 분명한데. 벨은 고개를 들었고 이 쪽을 바라보는 CCTV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던 벨은 사원증을 꺼내 얼굴을 가리곤 CCTV에 비추었다.
" 아르고 에이전시 가드 벨입니다. "
상황은 여러가지로 유추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일단 민간인에게 도움을 준다면 회사의 평판은 올라갈 것이고 더 많은 의뢰를 받을 수 있게된다. 그 말은 더 많은 보수가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었고 회사가 더 잘 굴러감은 물론 제 수중에 떨어지는 보수도 올라간다는 것이었고 더 많은 싸움과 더 높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는 이야기다. 두 번째로는 어떤 의도로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무소에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고 이런저런 의뢰를 처리하는 아르고에 적이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다. 그런 경우라면 검을 거둘 이유도 없거니와, 회사의 적을 제거하는 것이라면 사원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몰래 찾아오는 것은 명예롭지 못한 일이다. 싸움을 걸 것이라면 앞에서 당당하게 검을 맞대는 것이 옳은 일이기에.
"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
그게 아니라면, 이라는 말은 굳이 꺼내지 않았다. 공격을 할지 말지는 순식간에 정해진다. 벨은 어깨에 이고 있던 검을 내려 손에 쥐었다. 만약 상대가 적의를 보인다면 단 번에 베어낼 수 있도록. 아츠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용하지 않길 내심 바라고 있지만 사용하게 된다고 한들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어떤 면으로 보아도 회사에 이득이 될 일이다. 순순히 자신을 아르고 에이전시의 대원이라고 말한 까닭도 거기에 있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회사의 이름을 보고 도움을 청할것이고 적이라면 회사의 이름을 보고 적의를 드러낼 것이니 벨은 그에 맞춰 행동하기만 하면 될 일이다. -
128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4:28>>124 (아야)(가려진 글씨에 한대 더 맞음(아야
ㅋㅋㅋㅋㅋ감삼다 회로내려주셔서ㅋㅎㅋㅎ -
129 리아(오니)주 (GBMuL6O6.o) 2020. 12. 2. 오후 11:05:49아무튼 우리 스레 공식 플러팅캐가 칼리라는거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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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1:06:07>>122
^•ᴥ•^ฅ 『 여어, 벨댕이란다. 그건 내가 답해주지 』
^•ᴥ•^ฅ 『 아마 열에 셋은 이런 씨-가 나올 것이고 여섯명은 굳어버리거나 당황하겠지 』
^•ᴥ•^ฅ 『 나머지 한 명은 우호표현이란걸 알지 않을까 』
^•ᴥ•^ฅ 『 물론 벨댕이의 챱챱챱챱은 우호표현이 아닌 우효표현이지 』
^•ᴥ•^ฅ 『 우효wwwwwwwwwww 』 -
131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6:23그거 오너피셜 아닌가오? 공식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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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7:15>>130 우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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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07:35음음 그런 말씀은 칼리주가 쪼금 부담되실 수도(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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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리아(오니)주 (WrfCoIjAzo) 2020. 12. 2. 오후 11:08:00>>131 오너공식으로 갑시다 :3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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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아(오니)주 (A39bY2ioDQ) 2020. 12. 2. 오후 11:08:42칼리주 레스에서 오너피셜이라고 나왔으니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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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08:43오너피셜이니 >>133 발언은 취소하겠슴다 ㅋㅋㅋㅋㅋ 즐기고 계시잖아. 괜히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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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8:49오너피셜로 합시다 쓰앵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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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사블랴 - 도나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09:03" 괴물... 누가 괴물이야 이자식아!! "
도나의 말에 발끈하는 척 하며 도나가 몸을 흔드는 것에 휩쓸리지 않으려 힘을 더 주었다. 가뜩이나 이불 때문에 움직이기 힘든데 도나가 마치 스프링 목마를 타듯 자신 위에서 몸을 흔들자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을까. 하여튼 그렇게 겨우겨우 움직이지 않게 몸을 지탱하고는
" 그으래. 곰벌레 괴물 맛 좀 봐라. "
바동거리는 도나의 팔을 억지로 붙잡고는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얼굴이 무언가에 가려지자, 으엑- 하는 소리를 내며 잠시 얼굴을 뒤로 빼었을까. 이녀석 치사하게 발을 쓰네!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발을 사람의 얼굴에 갖다대다니. 사블랴는 더욱 짓궂어지기로 마음먹고는 도나의 발을 우르수스 특유의 힘으로 버티기 시작한다.
" 이렇게 예의없는 친구는 곰벌레가 볼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쪼물거릴 거야! "
붙들린 팔을 거의 놓자마자, 도나의 다른 쪽 볼을 휙 잡으려고 시도했을까? 만약 성공했으면 볼을 쭈욱 늘렸다 쪼물거렸다 하는 것을 반복하려고 했을 거고, 실패했다면 다시 도나의 팔이나 다리를 붙잡으려고 했겠지. 어느 쪽이든 간에 즐거운듯이 키득키득 웃고 있었겠지만. -
139 리아(오니)주 (rL0y9WT.dQ) 2020. 12. 2. 오후 11:09:17>>137 칼리주가 언급해줬으니 진정한 오너피셜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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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09:54>>136 하아니 걱정해주셨으니 감사의 뜻으로 볼냠해드림다(볼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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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09:59(오너방에 플러팅이 가득해)(이불 속으로 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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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11:07(사블랴주 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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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12:21이불 밖은 위험한데에...(끌려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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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리아(오니)주 (Ph4HFIdVtY) 2020. 12. 2. 오후 11:12:33(그 이불속으로 파고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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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13:30이게 바로 무한의 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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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13:39이쪽도 슬슬 회로 과부하 오는데여 ㅋㅋㅋㅋㅋ(이마짚)
>>138
홀수 성공
짝수 실패
.dice 1 100. = 15
홀수 팔 잡힘
짝수 다리 잡힘
.dice 1 100. = 19 -
147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13:50(들어가려는 오니잉 붙잡고 같이 끌려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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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14:16볼쪼물이다!(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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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14:19회로 과부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나주 회로 내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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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리아(오니)주 (nXlWjdMrfo) 2020. 12. 2. 오후 11:15:37크아악.... 물귀신작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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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17:21다리 잡히면 어쩔 뻔했어 ㅋㅋㅋㅋㅋ
(칼리주 덕분에 회로 내려감) -
152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19:16(흡족하게 팝콘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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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11:21:15(리아와 에덴이 이불 속에서 서로 포옹하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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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22:02류드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섭셔!
-
155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11:22:23다리 잡히면...
어...
(회로 끄기)
류드라주 어서오세요! -
156 리아(오니)주 (rL0y9WT.dQ) 2020. 12. 2. 오후 11:23:04(망상 후다닥 끄기)
후우... 류드라주가 내 망상을 보고 있었다니 -
157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23:18열분덜의 회로 덕분에,,,,저는 따뜻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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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11:23:55이것이 나의 아츠
남의 회로와 망상을 감상할 수 있지!(수수)
모두 안녕이에오
야근은 나쁜 문명 -
159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11:24:27(도나가 사탕 받고 먹으려다 실수로 떨어트려 츄우기되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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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우로보로스 - 벨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1:26:26상대가 군더기 없는 동작으로 바로 카메라를 향하여 하는 행동에 그대로 화면에 비추어지는 신분의 증명, 그러니까 사원증! 아르고의 사람이 여기에는 직접 무슨 일일까? 업무 관련이면 단순 통화로 해도 됬을텐데? 뭐! 오는데 반드시 명분이 필요한 건 아니지!
"앗~ 아르고 에이전시! 즉, 같은 소속의 사람이잖아? 이제 3개월이나 넘었지만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꺼야~ "
본래 같으미면 이렇게 선뜻 행동하는 안전상의 이유로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소속의 사람이라는 걸 알았으니 별 상관 없겠지~ 게다가 굳이 사원증까지 위조해 가면서 나를 직접 만나러 올 사람 같은 생각나지 않는 걸!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기도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든다구~
"딱히 뭔가 현재 도움이 필요한 건 없지만...?"
::신원 확인됨. 출입문이 열립니다.::
아무튼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다가도 일단 이렇게 되었으니 보안 단말기를 통해서 방금 전과 같이 스피커로 기계적 음성을 출력한 다음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 보였다. 일종의 자동문이니까 상대가 들어온다면 바로 닫히게 될 테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그럼 적당히 손님을 모습을 보러 가볼까나~ 조종부에 있던 나는 다시금 TERV 내부를 이동하여 휴게실쯤 되는 부분으로 이동하여 상대방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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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기 시작함) (z47Xo.5Rfw) 2020. 12. 2. 오후 11:26:49>>156 에덴: uu (잠자리에 누운 채로 옆의 빈자리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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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29:34하아니 사탕 떨어트려서 츄우기된 도나라니 쨩이다 귀엽다..
(팝콘 념념) -
163 리아(오니)주 (it43nJCWAo) 2020. 12. 2. 오후 11:30:31>>161 오니 : (슬금슬금 파고 들어선 에덴 끌어안고 이마에 입맞춰주기)
엑칼주 어서와 :3 -
164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11:31:49엑킬주여 일어나라 어서 일어나!
상대는 리아를 상처입힌 적군이야!(야인시대풍 -
165 리아(오니)주 (ZZ2.tENyoU) 2020. 12. 2. 오후 11:32: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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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는 중) (z47Xo.5Rfw) 2020. 12. 2. 오후 11:32:59>>163 에덴: (쿡쿡 웃더니 볼부비부비 공격)
리아주도 칼리주도 모두들 좋은 밤이에요... uu (가물가물) 오늘 혐생도... 자비는 없었다... -
167 우로보로스(카펠라)주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1:33:15>>158 >>161 안녕하세요 류드라주, 엑스칼리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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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는 중) (z47Xo.5Rfw) 2020. 12. 2. 오후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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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35:32(팝콘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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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사블랴주 (3twig0hGtM) 2020. 12. 2. 오후 11:38:35(같이 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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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벨 - 우로보로스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1:39:14신원이 확인됐다라.. 어떤 신원이 확인되었단 뜻일까. 어쩌면 소장님이 마련해놓은 또 다른 무언가일지도 모르고 그게 아니라면 그저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문이 열리려는 조짐이 보이자 검을 더 꽉 쥔 벨은 문 뒤에 아무도 없는 것이 확인되자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들어가야할까, 말아야할까. 답은 정해져 있었다. 회사에 득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른다. 그럼 몸으로 뛰어서 알아봐야지. 벨은 검을 들고 들어가기가 적당한 크기가 아님을 확인하곤 가만히 검을 내려놓았다. 그리곤 손에 낀 반장갑을 더욱 꽉 끼곤 주먹을 풀고 안으로 들어갔다. 겉에서 보기보다 내부는 깨끗해고 생각보다 넓었다. 이러면 들고 들어와도 됐을 법 했는데.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한 벨은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다가 어렵지 않게 누군가를 찾을 수 있었다. 인영이 보이자마자 공격할 뻔 했지만 딱히 적의는 느껴지지 않아 금새 자세를 풀 수 있었다.
" 어.. 안녕하세요? "
주먹을 푼 벨은 상대가 누구인지를 확인했다.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다.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며가며 몇 번은 본 듯한 느낌. 같은 회사의 사람일까 아니면 작전지역에서 스쳐지나간 인연일까. 벨은 주머니의 사원증을 꺼내며 다시 들어보였고 아르고 에이전시의 벨이라고 스스로를 다시 소개했다. 그 쪽의 소개는 하고싶다면 하고 말고싶다면 말아도 된다는 태도를 취하고는 취조하는 듯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 도움이 필요하신건가요? " -
172 리아(오니)주 (kSx4U5v78Y) 2020. 12. 2. 오후 11:40:23>>166... 볼 부비부비라나니니니니니니.... (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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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42:35(콜라 쪼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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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엑칼주(부활쿨이 돌아가는 중) (z47Xo.5Rfw) 2020. 12. 2. 오후 11:45:13엑칼주의 영압이 사라지면... 부활 쿨 돌리는 데에 전념하러 갔다고 생각해주세요 yy...
>>172 애교라면 지지 않아요 uu -
175 리아(오니)주 (kSx4U5v78Y) 2020. 12. 2. 오후 11:46:36>>172 ( 이날 에덴에게는 두번째 이빨자국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번엔 손목?)
에덴주가 부활쿨을 자꾸만 돌리다니... 일단 부활해라~!! :3 -
176 류드라주 (Alfpx9iHhs) 2020. 12. 2. 오후 11:46:54안녕하세요무한의 뱀 카펠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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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도나 - 사블랴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49:16아이는 사블랴의 얼굴을 발로 밀어내면서까지 빠져나가려고 바동거렸지만 결국 그의 손에 양쪽 뺨이 모두 잡히고 만다. 모찌떡처럼 보드랍고 얇은 볼 거죽이 이리저리 만져지고 잡아늘려진다. 입이 강제로 벌려져서 베- 하고 내밀어진 혀가 안으로 쏙 들어가더니 악어나 상어의 것처럼 뾰족뾰족한 이빨이 앙 하고 다물린다.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어서 치기가 오른 아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블랴를 노려본다.
"노으다고(놓으라고)!!"
저도 제 친구의 볼을 꼬집겠다고 팔을 뻗어보지만, 키만름 차이나는 팔다리의 길이 탓에 그의 얼굴에 손이 닿긴커녕 허공을 휘적이게 될 뿐이다. 아이는 제 뺨을 희롱하는 블랴의 손목을 붙들고서, 이미 그의 얼굴을 향해있는 발로 다시 그를 밀어내려고 한다. 만약 잘못 걸렸다면, 다리로 목을 조르는 모양새가 되었을지도. -
178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52:17어 쓰앵님 저는 사블랴와 도나의 포근따끈하게 같은 방에서 자는 일상을 기대했는데,,,,,,왜 친남매급의 레슬링 결투가 보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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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52:35다들 어서와요~ (뽀다다담)
회로 식히느라 늦었슴다... 진짜 많이 양보한 거예요(??) 어떻게 할지는 블랴주의 선택에 맡길게요(????) -
180 사블랴주 (JSUP0k/bXg) 2020. 12. 2. 오후 11:55:12>>178 (저도 잘)
쓰앵님 도나를 좀더 괴롭..이 아니라 놀리고 싶은데 괜찮나요(???) -
181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55:44(아무튼 팝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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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도나주 (akYPlcdD.o) 2020. 12. 2. 오후 11:56:46예예 저는 빠꾸 없슴다 ㅋㅋㅋ 감당하실 수 있으면 편하게 지르셔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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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리아(오니)주 (WrfCoIjAzo) 2020. 12. 2. 오후 11:57:04레슬링 결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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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우로보로스 - 벨 (KicKWHnZ1Y) 2020. 12. 2. 오후 11:58:32한순간의 기다림이 지나면 예의 그 여성 분의 실물을 볼 수 있었고 상대방이 완전히 다가와 말을 걸어 줄때까지는 계속 바라 보고만 있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란 말이지. 음음!
"안녕하세요~ 그렇게까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구요~"
굳이어 또 다시 이어지는 상대방의 자기 소개에 꽤 격식을 차리는 것을 보면 이런 것에 꽤 신경 쓰는 인물일까? 아니면 그저 처음이라서? 굳이 숨길 필요조차도 없었지만 그냥 장난 삼아서 자신의 자기소개는 일부러 하지 않았다. 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안 해도 된다는 거 아니겠어?
"딱히 없네요~ 지금은 말이죠! 그러니, 지금은 말상대라도 되어 주시지 않으시겠나요~"
갑작스레 찾아와서는 재차 도움이 필요하냐는 그녀의 물음에 한번 싱긋 웃으며 살짝 장난스러운 억양으로 말했다. 이렇게 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이야기를 해보자~ 뭐가 나올까? -
185 벨주 (nyBrsYcv4w) 2020. 12. 2. 오후 11:58:39^• ᴥ•^ฅ 『 여어, 벨댕이란다. 』
^• ᴥ•^ฅ 『 오늘의 토막상식을 알아보자구. 이제 곰아저씨가 아닌 벨댕이가 알려준단다. 』
^• ᴥ•^ฅ 『 알고있었니? stewardesses(스튜어디스)는 왼 손으로 타이핑 하는 글자 중 가장 긴 글자란다. 』
^• ᴥ•^ฅ 『 덤으로 오른손으로 칠 수 있는 글자 중 가장 긴 단어는 johnny-jump-up(제비꽃) 이란다. 』
^• ᴥ•^ฅ 『 꽃 이름이 점프업이라니. 분명 정신없는 꽃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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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칼리주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1:59:37오늘의 토막상식,,감삼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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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리아(오니)주 (BGKkJXMdFU) 2020. 12. 3. 오전 12:01:55감삼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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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사블랴주 (HGKQMzy/EA) 2020. 12. 3. 오전 12:02:08(생각해봤더니 너무 선넘은 것 같아서 평범하게 가져올게요)(조정스레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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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03:28(아니 어디까지 생각하셨길래...)(토닥토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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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03:35사블래주..
진실의 방으로.. -
191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3:54어 맞다.. 일상 구함다 일상~~~ 텀이 길거라서 감안해주시면 감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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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04:36텀 3일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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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4:58사블랴주 어디까지 생각하신검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위에 일상 구했는데 취소함다,,,체력이 아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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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05:33진실의 방 ㅋㅋㅋㅋㅋ (류드라주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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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5:43>>192 쓰앵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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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05:48그건...
으아아 잘못했어요(???) -
197 벨 - 우로보로스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05:54" 아. "
벨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다시 보니 누군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의 책장을 마구 뒤집어 누구였는지를 기억해내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3개월쯤 됐으려나 새로운 서포터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소장에게서 들었었다. 당시에는 임무를 받은 상태라서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고 그냥 얼굴만 보고 지나갔던걸로 기억한다. 간단한 프로필정도만 서류로 봤으려나. 벨은 '잠시만'하고 한 쪽 손을 들었고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다른 손으로는 이마를 짚었고 눈을 감고 벨은 무어라 중얼거렸다.
" 그러니까.. 우롱..우롱차.. 뭐였더라.. 우롱..우롱이..우렁이? 누렁이? 아닌데.. "
거의 생각났으니까 기다려. 하고 벨은 일축했다. 상대가 자신의 후배라는 것과 한참 어리다는 것까지 기억해낸 벨의 태도가 급격히 변했다. 윗사람에게는 그 만큼의 예의를 차리는 벨이었지만 후배에게는 또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벨이었기에 금새 말이 편해졌고 동시에 행동까지 편해지고 말았다. 프로필이 기억나려고 한다. 얼굴이 떠올랐고, 나이가 떠올랐다. 서포터라는 것과 특기가 무엇인지도 생각이 났으며 특이사항까지 생각해낼 수 있었다. 얼마전 당직이었을 때 간단히 상담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났으며 그녀의 코드명이 떠오르기 바로 직전에 벨은 아! 하고 탄성을 질렀다.
" 우로보로스, 맞지? "
벨은 드디어 생각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뱉었다. 나는 가드, 벨이야. 하고 다시금 소개하고는 네 선배란다. 까마득한 후배님. 하고 말을 마쳤다. 생각해보니 조금 괘씸한데. 벨은 잠깐 이리로, 하고 손짓을 했다. 천천히 손을 뻗었고 우로보로스가 피하지 않았다면 아프지 않게 꿀밤을 먹일 생각이었다. 선배를 가지고 장난친 벌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 그래서 뭐하고 있던거야? " -
198 리아(오니)주 (xtRSCsxfA2) 2020. 12. 3. 오전 12:06:123일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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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6:43일단 사블랴주 면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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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06:493일텀이라면 캐릭터들은 다음 답레가 오는 3일동안 굳어있는걸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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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7:38ㅋㅋㅋㅋㅋ우롱차ㅋㅋㅋㅋㅋㅋ우렁이 누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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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08:15>>196 그리고 그는 메차쿠차 인어공주를 72시간동안 낭독했더..
칼리랑 3일텀이 안 되면 어쩔수없지(?) -
203 사블랴 - 도나 (HGKQMzy/EA) 2020. 12. 3. 오전 12:09:34도나의 볼을 이리저리 늘려보다가, 꾹 누르다가, 다시 쭈우욱 늘리는 것을 반복하며 모찌떡 같은 볼의 감촉을 최대한 즐겼던가. 볼 이전에 탄성있는 찰흙 같은 느낌이라 뭔가 재미있을지도... 라고 생각하며 넋을 놓고 볼을 쪼물거리더니, 이내 도나의 그렁그렁한 눈을 보며 짓궂게 웃어보인다. 더 하면 울으려나?
" 싫은데에~ 못된 친구는 볼 안 놔줄 건데~ "
꽤나 능글맞은 미소를 하며 느릿하게 도나를 향해 말했던가? 사블랴는 허공을 휘적거릴 뿐인 팔을 보며 키득키득 웃음을 터트린다. 눈물이 그렁그렁 하지만 반응이 귀여우니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던 찰나, 자신의 얼굴에 맞닿고있던 발이 미끄러지며 자신의 목을 도나의 다리가 조르는 모양새가 되었지.
" ...?? 잠깐, 이거 풀어! "
도나가 의도했다고 생각했는지 놓으라고 말해도 절대 놓을 것 같지 않던 볼을 놓고선 재빨리 다리 쪽으로 팔을 가져가 다리를 붙잡으려고 한다. 붙잡혔다면 조이기 자세(?)가 되어 목에 감긴 다리를 풀려고 시도했겠지. -
204 사블랴주 (HGKQMzy/EA) 2020. 12. 3. 오전 12:10:04짜잔 사블랴주는 면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대한 얌전한 답레를 가져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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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11:35>>201
사실 누렁이나 백구라면 벨댕이가 더 맞는 쪽이긴 하지만서도 :3..! -
206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13:48하지만 상상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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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13:533일텀보다 제 체력이 그지여서(???
하아니 왜 레슬링 중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 -
208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16:40>>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드라주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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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17:53>>208그렇습니다 저는 살라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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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18:25그러니 칼리주를 초콜릿으로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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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18:46하지만 댕댕이는 초콜릿 먹으면 안되는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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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18:54>>206 그렇습니다 전 죄인입니다 절 잡아가십쇼(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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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19:18앗 유감 칼리주는,,,,초콜렛을 안좋아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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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알트주 (Xi4/loKtZY) 2020. 12. 3. 오전 12:20:18왜 아침엔 출근을 해야하는걸까. 이 부조리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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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21:18사블랴주에게
독백 1개 써오기형에 처한다 땅땅땅
>>213하지만 핫 초코라면 어떨까(두둥 -
216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22:37핫 초코도.....(말을 잇지 못하는)
알트주 어서오시구 힘내십셔...ㅠㅠ -
217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24:45어서오세요 알트주(토닥)
>>215 너무 가혹합니다! -
218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25:32>>216류드라가 탄 핫초코(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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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리아(오니)주 (xtRSCsxfA2) 2020. 12. 3. 오전 12:25:48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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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26:06>>217 넹? 너무 적으니 3개로 써오겠다고영?(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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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우로보로스 - 벨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2:26:07짧게 한마디를 흘리는 상대로부터 알 수 있었다. 장난은 싱겁게 끝나버렸어, 아무래도 금세 그녀가 눈치챈 것 같네! 아무럼~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 무리도 아니지~ 그녀의 말대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기다려 보았다.
"부부~ 전부 오답! 저는 찻잎을 우려낸 차도 아니고 복족류의 해양 생물도 아니에욧! 하물며 노란색의 짐승도 아니니까요!"
기다리기는 하겠지만 굳이 말을 아끼려는 생각은 없었기에 말했다. 의도적인 걸까? 아니면 무의식적인 걸까? 그것도 아니면 양쪽 모두? 제, 코드 네임으로 말장난을 하지는 말라고는 굳이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네~ 맞아요! 정답!"
그녀가 정확한 코드 네임을 말하자 마다 팔을 위로 뻗었다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변해 가는 태로 인해 뭐랄까 의도가 뻔히 보였으므로 그녀의 손짓을 일부러 무시하고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무엇을 하기는요! 당연히~ 개인적인ㅡ 시간을 만끽하는 중이죠~"
그리고 그녀, 이제는 벨. 벨의 뭐하고 있었냐는 물음에 양팔을 허리에 대고는 이번에도 장난스럽게 말했다. 거짓 없는 사실이다! 진실을 조금 덜 말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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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26:21>>218 많이 땡기는데 핫초코 넘 달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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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29:00>>222 그러면
민트 초코로 주는걸로..(?) -
224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29:33>>220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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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30:25>>218
^• ᴥ•^ฅ 『 데장님에 핫초코 ! 』
^• ᴥ•^ฅ 『 저요! 데장님! 저요! 재가 머글레요! 』
^• ᴥ•^ฅ 『 에? 개는 초콜렛을 못 먹어? 진짜? 』
(´•̥ω•̥`) 『 죽을래..』 -
226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2:30:45>>214 안녕하세요,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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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32:12구아악 민초라니..민초라니,,,(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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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솔트주 (RrU5Xq6n4.) 2020. 12. 3. 오전 12:35:43안녕하세요...매번 눈팅만 하는 것 같아서 눈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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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전 12:35:44민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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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리아(오니)주 (xtRSCsxfA2) 2020. 12. 3. 오전 12:36:35솔트주 어서와:3
민초...민초.. -
231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37:07솔트주 독타 어섭셔 민초 좋아하시는 독타를 존중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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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2:38:28>>228 안녕하세요, 솔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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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38:53>>227 잡아! 공을 던쟜으니 멀리 못 도망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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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벨 - 우로보로스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39:15" 굉장히.. 뭐라고할까, 활기찬 친구가 들어왔네. "
아르고에서 일하면서 이렇게까지 활기찬 사람은 처음봤다. 아니면 아직 입사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 것일지도.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하면 몇몇 보긴 했지만 활기찬 것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 벨이었다. 조금은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봐야할까. 벨은 자신의 입사 초기를 생각해보았다. 다른 사람들 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구를만큼 굴렀고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용병이라는 칭호에도 만족했기에 그 칭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 탓이 큰 것 같았다. 시라쿠사에 살던 어릴때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역시 맞는 이야기였나보다. 벨은 순식간에 긴장이 풀려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 그래그래 우롱아... "
기운이 빠지자 자연스레 목소리에도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어째서 경계한 것일까. 이렇게 별 것 아닌 일일수도 있었는데 왜 경계했을까. 벨은 요즘들어 그런 일이 더욱 잦다고 생각했다. 조심성이 깊은 것은 나쁜 점이 아니지만 그래도 과하게 반응한다면 조금 히스테리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면은 조금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 벨이었다. 주변을 둘러보자 어지간한 생필품은 다 구색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꽤나 많은 돈이 들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 개인시간? 아직 임무는 받은게 없는거야? "
어제만 해도 돌파임무를 받고 왔던 벨이었다. 오랜만에 선배가 폭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 말리는 것은 열중다섯은 자신의 역할이었고. 벨은 입사한지 얼마 안된 이들에게 임무가 적게 돌아가는 것에 대해 가끔 의문을 품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경력이 있는 선배들에게 붙여서 여러번 투입을 시켜 빨리 경험을 쌓게 해주는 편이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다음번에 기회가 온다면 소장에게 신입 몇 명을 자신에게 붙여달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우롱아. 나 누군지는 알지..? " -
235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전 12:39:25저도 눈팅 많이 하는데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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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39:34어서오세요 솔트주 독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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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40:05정보:개는 초콜릿을 먹으면 벨에서 벨이었던 것이 되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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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41:02평범히 떠오른 것
그러고보니 에덴과 굴리기로 했었지(깨달음 -
239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2:42:04>>229 안녕하세요,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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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2:42:16어서와 독-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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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솔트주 (RrU5Xq6n4.) 2020. 12. 3. 오전 12:42:31>>235 그,그렇구남..
>>237 개전용 초콜릿이 있는걸로 알아유 -
242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전 12:43:21다들 안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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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45:02그러니 독타에게류드라가 탄 힛초코를 드립니다(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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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도나 - 사블랴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45:17사블랴는 다리로 목을 조르려는 줄 알고 팔을 뻗었겠지만, 도나는 손이 떨어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몸을 굴려 그의 품에서 쏙 빠져나온다.
"뭐어? 못된 친구우?"
재빨리 몸을 일으킨 아이는 침대에 올라서서 블랴의 옆구리를 발끝으로 퍽퍽 차주었다. 물론 두꺼운 이불 덕분에 아프지 않았겠지만.
조금 전에는 치기 때문에 울컥한 것뿐이야. 힘으로는 이 우르수스 친구를 도저히 못 당해낸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블랴를 놀려주기로 했다.
"못된 친구는 너잖아! 나를 막 덮쳤잖아! 소장님한테 다 이를거야!"
울먹거리는 목소리를 연기하며 소리친 아이는, 가장 바깥에 있는 이불을 한 장 들어올려서 사블랴의 얼굴을 덮듯이 내던진다. 그리고 침대에서 뛰어내려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고, 기척을 감추고 다시 돌아와 침대와 옷장 사이의 빈 공간에 쪼그리고 앉아 숨는다.
얼굴에 이불이 덮혀 정신이 없는 블랴에게는 아이가 방을 뛰쳐나간 것으로 들리고, 보이게끔. 아이는 성공적으로 속였다 믿고 숨을 죽였지만, 상황을 알아차리는 것은 사블랴의 몫이었다. -
245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46:21사블랴: (사회적으로 죽기 일보 직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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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전 12:48:30오 Hit초코인가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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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48:41사블랴/논란/도나 덮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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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49:00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블랴 마음이 왠지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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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49:53어떻게 해도 그림이 이상해서 급발진 달렸어요. 장난치는 거니까 걱정 마시기!!
독타 안녕하세요~~ -
250 리아(오니)주 (xtRSCsxfA2) 2020. 12. 3. 오전 12:51:54ㅋㅋㅋㅋㅋ 일상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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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2:56:10이정도면 도나가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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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58:27저 조금만 떠들다 곧 자러갈 것 같아요. 블랴주, 답레는 천천히 주시기!
>>251 얘는 사춘기도 그냥 넘어가서 암것도 몰라요!!(???) -
253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59:46근데 제가 봐도 좀 못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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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02:21도나.. 암것도.. 모른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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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알라스토라 불리기 전 (S5cldwOck6) 2020. 12. 3. 오전 1:02:44"누가 너 같은 후레자식의 애비라는거냐."
"네가 키웠잖아."
수 년 만에 만난 부자의 마지막 대화.
//라-샤주 갱신~
벌써 1시라니이이이ㅣㅣ 왜째서 휴식시간은 이리도 빨리 흐르는가ㅏㅏㅏ -
256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03:40라샤주 어섭셔~~ 하아니 부자대화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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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사블랴 - 도나 (HGKQMzy/EA) 2020. 12. 3. 오전 1:03:57" 아야. 아야. "
옆구리를 발 끝으로 퍽퍽 차자 사블랴는 아프지 않으면서도 아픈 척 소리를 낸다. 이불 덕분에 간지러울 뿐이지만.. 방금 몸놀림 보면 엄청 빠르네. 다음부터는 한쪽 볼은 꼭 잡고 있어야지. 등의 생각을 하며 태연히 있다가도
" ...?? 뭐?! 덮쳐?? 야! 내가 언제 널 덮ㅊ- "
한껏 성을 내던 사블랴는 자신의 얼굴에 이불이 날아오자 그대로 이불에 파묻혀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잠시 뇌정지가 왔던 탓에 순간적으로 판단을 제대로 내리기 힘든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시야마저 가려지자 잠시지만 패닉 상태가 되었지. 허우적거린지 얼마 안 되어 이불을 얼굴에서 벗겨내었을 때는, 이미 방 안에 자신밖에 없었을까.
얘 어디갔어.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주변을 휙 돌아보던 사블랴는 현관 문이 열린 것을 바라본다. 그러고보니 소장님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설마 진짜로 이르러 갔나..???
어쩌지. 하고 당황한 얼굴로 빤히 허공을 바라본다. 지금 쫓아가도 걔 속도로는 내가 쫓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더군다나 내가 지금은 늦게 출발하는 상황이고, 아무리 소장님 위치가 불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응?
" 너 거기서 뭐 하냐...? "
우연히 고개를 돌리다가 도나를 발견하자, 이불 밖으로 걸어나와 침대와 옷장 사이의 공간 앞- 도나가 숨어있던 장소 앞으로 다가가 벽을 짚고는 그녀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당한 것에 꽤나 짜증이 났는지 -물론 사실은 그런 척이었지만- 도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흉흉했을까? -
258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04:51라샤 부자관계 안좋구나ㅠㅠ 라샤주 어서와요~~
>>254 왜요 뭐 -
25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04:57라샤주 어서오세요~
독백!! -
260 라샤주 (S5cldwOck6) 2020. 12. 3. 오전 1:05:59부자관계.. 안 좋은 수준이 아니라 아부지를 본인 손으로 푹찍해버린 아-서스인것..
라샤: 썩씨딩유 빠-더 -
261 우로보로스 - 벨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06:27벨 씨의 말에 그것이 그녀의 솔직한 평가일까? 아니면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고른 것이 그런 단어일까? 아무래도 좋은 일이네~ 어쨌든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뿐이니까~
"후후~ 종종 듣는 소리에요 그것."
그나저나 어째선가 단번에 별명이랄까 호칭법이 '우롱이'되어 버린 것이 신경 쓰이긴 했지만 굳이 티를 내진 않았다. 이것 그 나름대로 일종의 애정 표현 같은 거라고 이라고 생각하면 나쁠 것도 없다
"지금은 그렇네요~ "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식으로 묻는 벨 씨의 질문에 그렇게 대답했다. 아르고 에이전시에 3개월 동안이나 있었는데 그 사이에 하나도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 였지만 어쨌든 지금은 일하는 중이 아니까 그렇게 말했다
"그럼요! 벨 씨, 아닌가요? "
몇번이나 자기소개를 해왔으면 갑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냐는 말에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고는 손을 덮고도 남아서 그대로 늘어트린 코트 소매를 입가를 가리면서 실실 웃었다. 선배니 후배니 뭐니 하면서 무언가의 상하 체계를 잡으려는 속셈이라면 사양이다. 기본적인 예절만 갖추면 될텐데 굳이 너는 아래에 있으니 너보다 높은 나를 항상 존귀하게 여겨라! 라는 건 질색이다 -
262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07:22흉흉한 시선... 이분도 스스로 무덤 파는 걸 즐기는 분이셨어(??)
농담인 거 알죠? ㅋㅋㅋ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
263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07:23제가 다시 읽으니 상황이 잘 안 느껴져서 설명하자면 약간...
블랴
옷장 도나 침대
ㅡㅡㅡ벽ㅡㅡㅡㅡ
이런 느낌입니다 상황 묘사가 흙손이라 죄송합니다... -
264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07:33>>258 아녀 아무것도 아님당(시선회피
레슬링에서 술래잡기로 방향성이 바뀌었다 -
265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08:10>>262 물론이죠 무덤파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네에 천천히 주세요!
으응 스페이스바 안 되나... 도나 앞에 있는 느낌입니다 -
266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12:21무슨 상황인지 저는 단번에 알았으니 블랴주는 금손이셔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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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13:55도나주 말이 너무 따뜻해서 녹아버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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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13:57쩌는 티엠아인데 저렇게 장난치는 도나 커엽,,,, 사춘기도 그냥 지나간 도나 순수해서 귀여워(의식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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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벨 - 우로보로스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16:29"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니 "
벨은 짧게 말을 마쳤다. 활기찬 사람은 그대로 있으면 된다.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은 웃음을 주는 사람은 그 자체로 도움이 된다. 벨처럼 신중한 사람역시 그대로 있으면 된다. 자칫 과열될 수 있는 분위기를 식혀주고 순간순간에 적절한 임기응변으로 최고의 답을 내어주는 사람역시 그 자체로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다. 2년간의 아르고 생활과 4년이 조금 넘는 용병생활에서 터득한 것은 그런 것들이었다. 싸우는 법, 살아남는 법등을 배우기도 했지만 역시 여러 명이서 움직이는 팀 생활에는 협력과 협업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남들에게 경계를 풀고 살아도 될지도 모른다고. 꽤 많은 사람이 적이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적인 것은 아니니까. 벨은 우롱이로 좋다는 말에 피식하고 입꼬리를 올렸다.
" 그래그래. 잘 알고있네. "
회사에서 보면 인사나 하자구. 벨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얼굴을 익혔다.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면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된다. 이거 까마득한 후배가 하나 더 생겼구만. 동시에 아르고에는 든든한 자원이 하나 늘어난 것이겠지. 작전지역에서 등을 봐줄 서포터가 늘어난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서포터가 없다면 온 몸에 입는 상처의 수가 몇 배로 불어났을 테니 벨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찌되었든 팀이니까.
" 그럼 우롱아 "
벨은 장갑을 고쳐쓰곤 마지막으로 주변 상황과 앞의 대원을 눈에 담았다. 확실히 기억했어. 우롱이. 아무래도 오늘 밤 산책은 뜻하지않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네.
" 다음에 또 만나자. 회사에서 보면 알지? 인사나 하자구. "
//
이걸로 막레할게 :3!
긴 시간 돌리느라 고생했고, 재밌었다!! -
270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18:33네! 이번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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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19:58회로 돌아가서 써보는 tmi지만, 저어기 오지에서 또래 이성 친구도 없었고 교육도 못 받고 자라서 암것도 모르는 거라 어떻게 보면 불쌍하고 무서운 겁니다(??) 스무살 넘고 밖에 나와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게 다니까요.
그리고 일단 현관문 안 닫은 블랴에게 rip... 구석에 몰아넣고... 흉흉한 시선... 지나가다 누가 보면... 그렇다고 지금 현관문 닫고 오는 것도... ㅋㅋㅋ -
272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0:23일상 수고하셨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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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0:34카펠라주, 벨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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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3:42>>271 (일단 도나주 회로 식혀드림) 하아니 야 도나야...뭔가 각잡고 도나가 궁금해하는 거 알려주는 포지션을 가지고 싶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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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3:48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271 사블랴: ....어(깨닫)
사즐랴주: 그건 예상 못 했는데(깨닫22) -
276 루이트폴트주 (CsTpwOS5Vs) 2020. 12. 3. 오전 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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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4:34>>274 여기 왜 야<가 들어가??? :Q (지우개로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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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6:17루이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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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6:27>>274 칼리...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같은 질문 감당할 수 있슴까...?
>>276 꽤나 비슷 ㅋㅋㅋㅋㅋ 루이주 어서와요~ -
280 라샤주 (S5cldwOck6) 2020. 12. 3. 오전 1:26:41저 상황을 지나가던 사람이 딱 보고 그게 또 우연찮게 아르고의 일원이면
어 음.. -
281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6:51루이주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팝콘 미리 준비) -
282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27:17>>280 문 닫고 올걸(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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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7:42>>279(일단 회로 강제 셧다운) 아기는ㅋㅋㅋㅋㅋ어떻게 생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리라면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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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29:52그렇게 말씀하시면 담에 만났을 때 진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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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31:19>>276 안녕하세요, 루이트폴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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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루이트폴트주 (CsTpwOS5Vs) 2020. 12. 3. 오전 1:31:24생각해보니까 저는 매번 날조를 하면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콜미 날조맨
안녕하십닉가 다들~ -
28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31:50고생하는 건 제가 아니라 칼리니까요(?) 괜찮슴당~~ (??(무덤파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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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32:34날조맨 루이주 와! (? 어섭셔~~~: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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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33:34제가 잡담이 많아서 레스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해요.
그럼 먼저 들어갈게요. 다들 굿밤굿밤, 낼 봐요~ -
290 라샤주 (S5cldwOck6) 2020. 12. 3. 오전 1:33:48날조주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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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34:29저도 단타로 계속 잡담 잡아먹는데 마지라잌 단타 카톡하는 기분....:Q 도나주 줌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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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36:35>>289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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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라샤주 (S5cldwOck6) 2020. 12. 3. 오전 1:36:52도나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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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루이트폴트주 (CsTpwOS5Vs) 2020. 12. 3. 오전 1:37:32진짜로 날조라고 불러주다니 친절한 참치들....
도나주 잘가요~
>>285 우롱이주 직접 마주치는 건 처음이네용 안녕하쉽니까~ -
295 루이트폴트주 (CsTpwOS5Vs) 2020. 12. 3. 오전 1:42:01그리고 잡담 우다다다는 뭐 한 사람이 10연속으로 작성제한 걸릴 수준으로만 안 하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구..
크어어억저도자러가겟읍니다굿미드나잇...... -
296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43:19>>295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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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44:54루이주 줌십셔!
칼리 티엠아이를 풀고 싶은데 기억나는 게 없슴다 디비누워야지(디비누움 -
298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48:04>>297
그렇다면 질문이지!
칼리식 우호의 표현은 :3? -
29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50:11챱챱챱챱챱
도나주 안녕히가세요~ -
300 리아(오니)주 (xtRSCsxfA2) 2020. 12. 3. 오전 1:52:01관전하던 오니주도 자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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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52:21>>300
잘자고 예쁜꿈 꿔라 :3 ! -
302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53:31>>300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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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54:56>>298 우호를 우효로 봤다. 눈이 맛갔나(?
칼리식 우호 표현이요? 애 평소에 하는 짓이 우호표현인데영...(?)
리아주 줌십셔~~ -
304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전 1:56:03저도...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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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1:57:05>>304
샤블라주 잘자거라 :3!!
>>303
^•ᴥ•^ฅ 『 여어, 우효의 표현은 내가 쓰는거란다. 』
^•ᴥ•^ฅ 『 우효wwwwwwwwwwwww 따끈따끈한 볼따구 겟또다제☆』
^•ᴥ•^ฅ 『 챱챱챱챱챱챱챱챱 』 -
306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1:59:03>>304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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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칼리주 (9WMwPoRxZc) 2020. 12. 3. 오전 2:06: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벨주 점점ㅋㅋ개그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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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벨주 (U2xZrgq27k) 2020. 12. 3. 오전 2:11:58벨댕이와 벨은 영 다른캐릭터라고 할까 :3...!
나도 오늘은 슬슬 들어가야겠다. 아직 있는 사람들은 너무 늦게 자지않기야~ -
309 우로보로스(카펠라)주 (eONlDjRCTA) 2020. 12. 3. 오전 2:13:38>>308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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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전 2:31:17다들 주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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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리아(오니)주 (bCxO9c4uEY) 2020. 12. 3. 오전 10:19:20쫀아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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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전 10:45:38리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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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전 10:54:25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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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알트주 (UXGYbi5M32) 2020. 12. 3. 오전 11:03:20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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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류드라주 (8P6uZq4wSs) 2020. 12. 3. 오후 12:05:21점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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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라샤주 (Mujh/csnq.) 2020. 12. 3. 오후 1:06:15그리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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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1:16:05오후임당 갱신함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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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1:18:46오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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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1:40:23오늘은 조용하네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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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1:55:04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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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1:56:38모두 혐생을 살고 계시겠졍?? (사블랴주 볼 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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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2:00:16평일 낮이니 아마 다들 현생으로 바쁘신 거겠죠...!
(흐엑)(칼리주 볼 챱챱) -
323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2:05:51>>322 그아앗 (축축) 그쳐그쳐~~ 게다가 12월이니 더욱 바쁘시겠졍... 바쁜데 바쁜 거 외면하는 중임당..
흑흑 이따가 퇴근 후에 봐오.. -
324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2:08:09힘내세요 칼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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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알트주 (UXGYbi5M32) 2020. 12. 3. 오후 2:49:43곧 퇴근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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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3:05:12하우...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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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알트주 (UXGYbi5M32) 2020. 12. 3. 오후 3:05:44그러게.. 주말이 다가오는게 무서우니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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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4:13:22아 더 때리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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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4:15:52으아아악 고양이 귀여워 궁디팡팡...
이따 밤에 올게요... -
330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4:18:42블랴주 다녀오세요~ 답레는 이따 오시면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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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4:21:45고냥이 귀여워...떼껄룩 최고 힐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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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4:22:51칼리주 안녕~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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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칼리주 (L1pgrYpO2w) 2020. 12. 3. 오후 4:26:11좋은 오후임당~ 안녕~~~~: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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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텔롯시-라샤 (icLtmNli3E) 2020. 12. 3. 오후 5:05:43"힛―쮸..!"
붉은빛에 매료되어 다가오는 인기척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자길 부르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딸꾹질을 해버린다. 상상속의 친구들은 눈을 X자 모양으로 찡그린채 뿅뿅 사라진다.
텔롯시는 두둥―등장 해버린 라샤의 그림자 아래 가려 살기어린 눈빛에 식은땀을 철철 흘린다. 양심이 콕콕콕 찔려온 것인지 반사적으로 양손에 꼬옥 쥔 목걸이를 등뒤로 휘익 감춰버린다.
뒤늦게 태연한 척을 해봐도 '나 놀랐어요!'라고 외치듯 좌우로 팔락거리는 귀와 커다란 눈망울에서 흐르는 당황스러움은 감출수가 없었다.
"라..샤! 어, 언제부터 있었던 거에요?"
까불거리는 모습까지 다 본건 아니겠지..? 무시무시한 눈빛에 목걸이의 주인이 누군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평소에도 감정표현이 적고 냉소적인 분위기 때문에 감히 장난조차 걸지 못했던 식구인데! 이렇게 1:1로 마주치게 된적은 드물어서 지금 상황이 정말로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아예 눈치가 없던건 아니었는지 라샤를 빤히 쳐다보며 뒤로 숨겨두었던 목걸이를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바닥에 놓이는 달그락, 작은 소리가 멎으면 눈치를 살피듯이 작은 숨소리만 흘리며 눈을 깜빡인다. -
335 텔롯시-라샤 (icLtmNli3E) 2020. 12. 3. 오후 5:06:14저도 답레와 함께 갱신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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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6:25:11갱시인.. 다들 안녀엉!(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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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6:25:53하... 햄쥐 넘 귀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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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6:26:21오라클주 안녕~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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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6:36:16도나주도 다른 이들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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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알트주 (UXGYbi5M32) 2020. 12. 3. 오후 6:53: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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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6:54: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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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6:59:40알트주 블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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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알트주 (UXGYbi5M32) 2020. 12. 3. 오후 7:00:25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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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01:02안녕하세요 도나주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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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도나 - 사블랴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05:18침대와 옷장 사이 구석에 쪼그려앉아 무릎을 끌어안고 거기에 얼굴을 묻은 아이는 사블랴가 제 꾀에 속아넘어갔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어린애 같은 발상으로 아츠까지 써가면서 기척을 죽이고 있었으니 아이가 스스로 그렇게 믿을 만도 했다. 침대에서 이불이 스치는 소리가 났고 방을 쿵쿵 걸어 다니는 소리가 들려서, 침을 꼴깍 삼키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거기서 뭐 하냐는 목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살짝 들어 위쪽을 빠끔히 올려다본 아이는, 그 앞을 막아서고 흉흉한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아주 커다란 곰벌레 괴물과 눈이 마주친다.
"까아!! ... 브, 블랴...."
장난에 심취했던 만큼 긴장을 많이 했어서 더 크게 놀란 아이는 바닥을 밀어내며 뒷걸음질 치려 하지만 이미 옆뒤가 다 막혀버린 구석에 몰려서 옴짝달싹할 수조차 없다. 숨는 역할에 과몰입한 탓에 잔뜩 겁을 집어먹은 아이의 눈에는, 사블랴의 흉흉한 눈빛이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는 괴한의 것처럼 비친다.
"지, 진짜 덮치려는 건 아니지...?"
말려 올라간 티셔츠를 잡아내린 아이는, 손으로 앞섶을 가리며 겁에 질린 듯이 사블랴를 올려본다.
// 무덤파는 거 좋아한다셔서 흙 덮어드렸슴다... 내용이 또 산으로 가버리네요 ㅋㅋㅋㅠㅠ 혹시 너무 갔다 싶으면 찔러주세요. -
346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7:07:12모야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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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7:08:32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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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12:22흙 덮어주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음 조금 더 놀리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샘솟네요...일단 답레를 써오겠습니다(끄덕) -
34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17:46아니아니 ㅋㅋㅋ 이분이 정말... 너무 즐기고 계시잖아? 여기서 더 가면 돌아올 수 없어져요(??) 저는 자신이 없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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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18:37:s (팝콘 마이쪙) 모두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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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7:18:54이럴수가 사블랴는 돌아올 수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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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20:08사블랴는 가지 말아야하는 곳으로 가는것인감... 돌아올 수 없나: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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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20:41칼리주도 다시 안녕이에요~
제가 들어오라고 했지만 블랴주 무서운 분이셨어...(???) -
354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7:23:04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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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27:09오해하지 마셔요. 숨바꼭질 하다 걸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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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리아(오니)주 (1pPrTLlqgI) 2020. 12. 3. 오후 7:29:02팝콘 뇸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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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사블랴 - 도나 (HGKQMzy/EA) 2020. 12. 3. 오후 7:29:54" 사람 놀려먹으니 재미있었냐 이자식아... "
한숨섞인 투로 도나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 좀 골려줘야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문이 열려있으니 그렇게 하기도 애매하네. 누가 보면 아까의 농담이 거의 사실이 되는 거니까. 아무 말 없이 한참을 무표정하게 도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도나의 말에 순간적으로 당황했는지 도나의 머리를 딱콩 하려고 시도한다.
" ....자꾸 그런 이상한 소리하면 나 진짜 화낸다? "
딱콩을 성공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도나를 째릿 하고 바라보며 말했겠지. 대체 친구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 애초에 내가 덮친다는 이미지는 어디에서 나온 거야? 등의 투덜거림을 하며 도나를 놔두고는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려고 한다. 활짝 열려있던 현관문을 닫고는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을까.
" 다 됐고 잠이나 자자. 피곤해 죽겠네. "
몸살기운이 방금 그 장난으로 인해 싹 달아났는지 이제는 한참 놀려진 탓에 생긴 피곤함만이 남아있었다. 어떻게 보면 좋은...건가..?
//장난치고 싶은 마음 꾹 참았습니다 후우.. -
358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31:56소리소문없이 등장했다 생각했는데 이걸 들켜버리네~~ 아~~ㅋㅋㅋㅋㅋ 모두 안녕! 오신분들도 안녕~~~
일단 도나주도 사블랴주도 무섭다고 생각함당 들어오라고 하시는 분도..들어가시는 분도.. -
35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34:16어서오세요 여러분~~~
전 원래 볼 쪼물만 하려 했는데 도나주가 회로를 건드리셔서(책임전가)(??) -
360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34:47깔끔한 상황 정리 나이스임다 ㅋㅋㅋ 슬 마무리 각이 보이네요. 답레 가져올게요!
그리고 리아주 안녕~ 좋은 저녁이에요 -
361 리아(오니)주 (1pPrTLlqgI) 2020. 12. 3. 오후 7:35:04칼쨩 사블량 도냥 안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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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36:24네에 막레 주셔도 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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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37:26>>359 자강두천임다 자강두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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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38:04구경하는 사람으로선 재밌으니 뭐..(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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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40:17재미있으면...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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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45:55ㅋㅎㅋㅎㅋㅋㅎ사블랴주 뭐좀 아시는군여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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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스카주 (hBB1si3atI) 2020. 12. 3. 오후 7:47:04다들 안녕하세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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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47:52스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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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49:25(하파 짝!)
어사오세요 스카주~ -
370 리아(오니)주 (Wk9dwdZVuM) 2020. 12. 3. 오후 7:51:09스카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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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스카주 (XPJQnqZVRk) 2020. 12. 3. 오후 7:53:04다들 안녕하세요! 좋운 저녁이에요. 다들 저녁은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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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아(오니)주 (rhEfv4m832) 2020. 12. 3. 오후 7:54:21고럼! 오니주는 잘 챙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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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도나 - 사블랴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55:27"아야! ... 블랴 바보! 엉큼한 곰탱이!"
도나는 딱콩을 맞은 자리를 손으로 문지르며 '씨이...' 하고 제 친구를 흘겨본다. 장난이 끝나자 여태 있었던 일은 금세 모두 잊어버리고, 현관으로 걸어가는 사블랴의 뒤통수에 대고 혀를 길게 내민다. 메롱.
"내 자리!"
아이는 사블랴가 침대에 걸터앉는 것보다 빠르게 침대 위에 폭 누워버린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를 발로 꾹꾹 밀어내려고 한다.
"블라, 너 이제 안 아프지? 그러니까 블랴가 바닥에서 자!"
새침하게 조잘거리던 아이는, 이제 춥다고도 안 하네~ 하고 덧붙이며 이불을 뒤집어쓴다.
//막레로 받아주셔도,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
374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56:43저녁 사러 나왔어요! 춥..다...
네에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375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56:49스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에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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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스카주 (OQq0wwWJA.) 2020. 12. 3. 오후 7:57:11착한 리아주에게는 쓰담형입니다!(쓰다담)
한국인은...밥심이에요 여러분! 밥 잘 챙겨먹기!! -
377 스카주 (OQq0wwWJA.) 2020. 12. 3. 오후 7:58:13사블랴주는 힘내세요...오늘 많이 춥던데 말이에요..88
도나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378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7:58:35블랴주, 일상 재밌었어요~ 우당탕탕 ㅋㅋㅋ
저도 잠시 다녀올게요. 나중에 봐요~ -
379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58:58도나가 매우... 귀엽슴다... 말괄량이 같은 느낌...
사블랴: (내 이미지는 대체 어째서일까나) -
380 사블랴주 (zOvPfic1Vw) 2020. 12. 3. 오후 7:59:1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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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59:14일상 수고하셨슴당~~~:Q
저녁.....적당히? 챙겨먹었슴당~~ -
382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7:59:57사블랴주는 맛난 저녁 겟하시기~ 도나주 다녀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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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스카주 (cQ05W3rdrA) 2020. 12. 3. 오후 8:19:04도나주 다녀오세요!
적당히 물음표는 뭐죠....(의심의 눈초리)
도나주 사블랴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
384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24:46다들 안녕! 으.. 따끈하다..(폭 파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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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8:28:16>>383 제 손이 그만 엉뚱한 곳을 쳐버렸슴당 ㅋㅎㅋㅎㅋㅎ 물음표 치려던 건 아니였슴당~~ 에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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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스카주 (ZfYjZ8v08o) 2020. 12. 3. 오후 8:35:28안녕하세요, 참치주!
>>385 아무리 봐도 뭔가 수상한데 말이죠....
맞다, 일상 하실 분 있으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대신 텀은 좀 길 수도 있어요. -
387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37:23일상...(기어온다)(?)
다들 안녕안녕! 내 이불 취향은 큰 거로군.. -
388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8:39:16>>386 진짠데영~~:D 에이 믿으십셔 믿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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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스카주 (aI.CoF4xb2) 2020. 12. 3. 오후 8:40:03>>387 앗, 같이 일상 돌리실래요, 참치주?
>>388 (의-심의 눈초리) 이일단은 믿겠습니다! -
390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43:36>>389 돌리죠(손 부여잡기)(진지)
원하는 상황이나. 선관상황(이러이러한 걸로 알고 지냈다는 얕은 선관or조금 깊은 선관?)이 있으신가요? -
391 스카주 (K2C7Y1XG02) 2020. 12. 3. 오후 8:51:10>>390 상황은 기껏해야 노래 부르고 있는 스카나 의뢰하고 있는 정도나 생각나네요. 선관은...참치주는 생각나는 관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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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52:57으음.. 저도 딱히 생각나는 건 없네요.. 참치도 노래..특이한 노래라던가.. 여러가지를 좀 배웠겠지만.. 이걸 일상소재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그냥 이런 대원이 있다. 정도만을 인지하고 있다.. 정도를 생각중입니다! -
393 천사는 그저 웃는다. (mCnInCyO1k) 2020. 12. 3. 오후 8:54:45눈을 떴다. 어둠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 차차 익숙해지자 보이는 것은 천장.
뜬금없이 깨다니 악몽이라도 꾼건가? 기억나지 않는다. 만약 꿧다면 악몽이겠지. 도망치지 못하는 그 날의 풍경에서.
"평생 도망치진 못하겠지."
피식하고 중얼거린다. 신은 나를 버렸기에 나도 신을 부정한다. 현실은 언제나 고난이었고, 기쁜 일은 슬픔에 묻혀서 사라졌다.
그렇기에 나는 그저 웃는다. 결국 홀로 되기에, 결국 스스로 살아나가야 하기에.
그 끝에 죽음이 기다리는 것을 알지만 끝없이 벌버둥 쳐야하는 매일매일. 조금은 지쳤다.
"이 '울타리'는 얼마나 버틸까."
작게 중얼거린다. 언제 그들을 '배신'하게 될까. 그들이 살려달라고 해도, 원호를 부탁한다고 해도, 내가 그것을 하면 살릴수 있을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그들을 외면하고 떠나게 되겠지. 그것이 내가 그래, 류드라라고 하는 이 산크타가 '페더'라고 지은 이유, 깃털은 결국 떨어지고, 바람에 날려 떠나가게 되니까.
"....쿡"
작게 웃는다. 누군가 잠꼬대하는 것이 들린다. 잠꼬대, 뒤척이는 소리, 누군가의 이갈이, 그런 소음들이 일으키는 오케스트라를 들으며 다시 눈을 감앗다.
아아, 바라건데.
내일도 내가 살아있기를. -
394 류드라주 (mCnInCyO1k) 2020. 12. 3. 오후 8:55:01(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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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스카주 (gLV3QGSNJo) 2020. 12. 3. 오후 8:56:57>>392 그러면 무난하게 노래 부르고 있는 스카랑 마주쳐도 좋고...으악, 씽크빅이 필요해....
아마 스카도 그런 동료가 있지~정도로 인지하고 있을 것 같아요.
류드라아......😭 -
396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8:57:17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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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리아(오니)주 (xV84SVeJ4w) 2020. 12. 3. 오후 8:58:50류드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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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59:11다들 어서와!
무난하게 노래 부르는이 좋을 것 같네! 아니면 반대로 스카가 노래부르는 참치를 발견하는 거라던가.. 웬만하면 대부분 괜찮지..!
캐스터+서포터 둘이서 임무하기엔 조금 힘드려나..
선레는 다이스로? -
399 스카주 (bxNsD7oHcM) 2020. 12. 3. 오후 9:03:20그러면 선레를 다이스로 굴리고 선레 맡은 쪽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걸로 할까요?
둘이 임무는 좀 힘들 것 같긴 해요. 일단 스카 능력 자체가 좀 애매한 편이기도 해서요.🤔 -
400 류드라주 (mCnInCyO1k) 2020. 12. 3. 오후 9:04:54캐스터+서포터로 나가서
고양이 찾기하면 되는게?[독타 오피셜 의뢰 중 고양이 찾기가 포함됨] -
401 스카주 (DopW/bvIzk) 2020. 12. 3. 오후 9:06:20귀여운 의뢰...! 그 정도라면 정말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고양이 찾기라니 너무 귀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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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9:06:32.dice 1 2. = 2
1. 스카주
2. 참치주
그거 괜찮네! 선레 걸린 사람이 노래.. -
403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9:07:31앗. 내가 선레다. 임무냐 노래냐 확실해지면 바로 쓰려나? 스카주는 노래가 좋나요 아니면 고양이찾기같은 임무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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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9:08:30(착석)(팝콘)(챱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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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9:08:56류드라....(눈물 주륵주륵)
오신분들 어섭셔! (팝콘 쟁여놓기) -
406 스카주 (5oyFZlChTI) 2020. 12. 3. 오후 9:09:33고양이 찾기 임무...전 이것도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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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참치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9:10:38그러면 다이스로 돌릴까! 원한다면 밑 결과로 써올게!
.dice 1 2. = 2
1.고양이찾기
2.노래 -
408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9:10:47아 진짜 일상 하고 싶은데 다갓 일상하면 안돼요?
.dice 1 2. = 2
1 몸뚱이를 생각해라
2 내 알바? 스불재스불재 -
409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9:11:41칼리 일상!! (착석)(팝콘)(챱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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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스카주 (phNX8tyTjA) 2020. 12. 3. 오후 9:11:48그러면 노래네요! 미리 선레 감사드려요, 참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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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리아(오니)주 (4e6xLyvoy.) 2020. 12. 3. 오후 9:12:33칼리 일상이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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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류드라주 (mCnInCyO1k) 2020. 12. 3. 오후 9:15:20칼리주 해금이라고[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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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9:18:31오램만에 늑쨩의 수작질을 볼 수 있는 건가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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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9:19:22부럽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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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9:19:50늑쨩 수작질 뭠까 하아니 팝콘 드시는 분이 몇명이신겨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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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리아(오니)주 (bCxO9c4uEY) 2020. 12. 3. 오후 9:21:03ㅋㅋㅋㅋㅋ 수작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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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스카주 (8wvx.KZSB.) 2020. 12. 3. 오후 9:22:01칼리 일상....(팝콘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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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9:23:15-저 멀리. 바닥에 하늘이 앉아버렸어.
-깊이 가라앉고.. 가라앉아... 그는 떠나버릴 거란다..
인기척이 없는 공간에서 오라클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목소리가 아니라 마치 고래가 노래하는 것처럼 공기 중에서는 애매한 느낌의 울림이나 허밍 정도로 들리겠지만, 물 속에선 선명히 들리는 것이었을지도 몰라요? 마치 인어의 노래처럼.
-짠물이 단물에 고개를 돌리었기에.. 눈감은 것이 되니..
제대로 각잡고 노래하는 것은 그것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으니. 누군가 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당연히 몰랐으니까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겠지만요. 참치는 의외로 신관스러운.. 좀 풍성한 드레스같은 복장을 차려입고 있군요. 로브 없이 나돌아다니는 것은 얼마만일까..는 생각보다 자주 로브 없이 돌아다녔으면서.
-찬탄하리라. 찬탄하리라. 만져본 적 없는 것이 너희에게 닥친다 허면 좌절할 것인가. 그 앞을 볼 것인가...
노래하다가 누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히익! 이라는 소리를 노래 부르는 창법으로 하다가 떠듬떠듬 심호흡하고는
"어..음.."
이라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겁니다. -
419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9:25:29하 일단 잠시만영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이 시간이여서 일상이 없을 것 같은데,,,,
-
420 스카-참치 (dXCghPRyYw) 2020. 12. 3. 오후 9:34:49눈을 떴을 때, 스카는 꼭 물 속에 잠겨있다가 기어나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 특유의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멍멍한 부유감. 그 속에서 그녀를 끌어올린 건 감각 끄트머리에 걸린 노랫소리였다. 작은 허밍소리, 어디에선가 작달막한 꾀꼬리가 부르는 건가 싶은. 스카는 꿈 속을 헤매는 기분으로 노래 하나를 이정표 삼아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 끝에는, 몇번 오다가다 보기는 했던 것 같은데- 싶은 동료가 있었다. 스카는 기억을 더듬었다. 이름은 니드호그, 코드네임은 오라클이었던가. 스카는 어느샌가 자신을 발견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이를 보고 나서야 꿈에서 깨어난 듯했다. 굳어있던 입매를 끌어올려 부드러이 미소지었다.
"안녕하세요, 오라클. 본의 아니게 노래를 엿들었네요, 미안해요."
그 미소만큼이나 나긋하고 따스한 목소리였다. -
421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9:44:37라트리 씨. 이러한 선배대원이 있다. 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깊이있는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구. 맨발이라는 것에 신기하다..라고 생각한 게 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었어! 비명! 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비명 잘못 지르면 유리 깨지지 않나.. 일단 안녕하세요에 대답하려고 입을 엽니다.
"아. 어 라트리 씨도 안녕하세요.."
오라클의 말에서는 대부분 불안감을 옅게나마 느끼는 듯함이 있는 게 기본이었을 겁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강도는 낮아지겠지만.. 지금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건 넘어가고. 오라클은 미안하다는 말에 아마..아마 괜찮을 거에요. 라고 말을 우물거리며 합니다.
"허밍이나.. 울림 정도로만 들릴 수도 있고..."
그렇다면 좋은 거긴 하겠지만. 제대로 알아듣는다고 해도 문제되는 건 없잖아요. -
422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9:47:26텀이 좀 긴데 일상 할 싸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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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9:49:22제가 잠깐 10시까지 할게 있어서 자리 비울 것 같은데 그때까지 일상 구하시는 분 없으면 저랑 하시겠슴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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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9:49:52나는 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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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스카-참치 (y9/WovVLHo) 2020. 12. 3. 오후 9:54:26"스카라 불러도 좋아요. 만나서 반가워요, 오라클."
오다가다 보기는 했지만 대부분 로브를 덮은 모습만 봤었다. 지금의 모습은 생소했지만 이상하지는 않았다. 사실 오라클이라는 이명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고. 말에서 느껴지는 희미한 떨림에서 옅게나마 불안의 냄새가 풍기자, 스카는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노래를 들은 것이 그리 불안해할만한 일이 되나? 그렇다기에는 그리 못 부른다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들려야 하는 건가요?"
의미심장한 말에 스카는 모르는 척 되물었다. 어쩌면 저 말에 숨겨진 의미가, 불안의 이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
426 스카주 (y9/WovVLHo) 2020. 12. 3. 오후 9:55:12저는 멀티는 좀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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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스카주 (wc6/9C1Y3c) 2020. 12. 3. 오후 10:00:40나중에라도 꼭 알트랑 만나볼 거예요...시트에 적힌 모든 캐들과 한 번씩은 만나보는 게 목표!! 목표는 원래 크게 크게 잡는 거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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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0:00:42"스카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렇다면 스카라고 부를게요. 라고 말하면서 로브를 덮어쓰려는 듯한 행동을 하지만 로브는 없지요. 헛손질을 하고는 아. 없었지. 라고 중얼거리다가 그렇게 들려야 하냐는 물음을 듣고는 어... 라고 잠깐 말꼬리를 늘립니다.
"어.. 네니오? 그렇게 안 들려도 사실 괜찮기는 한데..."
그..그냥 제가 좀 불안해한다고 해서요.. 그건 그렇죠.. 라고 말하는 말들이 이어집니다. 그러니까 대체 그렇게 들리면 안 되는지.괜찮은지 제대로 말하란 말이다. 라는 충고의 말이 머릿속에서 들리지만 눈을 질끈 감고는
"그렇게. 들리는 것이. 좋아요."
좋아. 이렇게 잘 말했다! 라면서 조금 기뻐하는 걸까요? 그게 바로 묻어나서 문제지만? 스카씨는.. 간단한 건 들었던 것 같은데.. 파동이면 파도에요? 라고 물어보네요. -
429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0:03:54일다안은 10시에 끝나기는 개뿔,,,알트주 계신다면 선레 쪼끔 부탁드려도 되겠슴까....? 금녀구역만 아니면 어떤 선레든 잘 받아먹으니까영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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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10:08:23>>429 알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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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10:09:22>>427 나도 빨리 시간이 좀 나면 좋겠당! 만나보구 싶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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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스카-참치 (5.LYRbDh/c) 2020. 12. 3. 오후 10:11:12"그럼요. 비스카리아라고 불러도 좋지만, 저는 스카라고 불리는 편이 편하더라고요."
물론 편한 쪽으로 불러도 좋아요. 입꼬리가 접혀올라가는 모양새가 퍽 다정했다. 안대가 없어 눈이 보였다면, 눈 역시도 부드러이 접혀있을지도 모르겠다. 헛손질을 하는 것을 보기는 하였으나 스카는 못본 체 했다. 너무 캐묻는 것도 예의는 아닌지라.
불안해 한다고, 해서? 불안하다도 아니고 그렇다 해서는 무슨 의미일까. 괜찮아요, 천천히 말해도. 오라클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것처럼 느릿한 어조로 말했다. 경계심 많은 동물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모양이 연상되는 목소리였다. 그렇게 들리는 게 좋다, 답을 들은 스카는 입을 다물었다. 무언가를 굳이 캐묻는 것은 스카가 잘하는 일은 아니었다. 그저 그렇군요- 라며 짧은 반응을 보였다.
"파도도 파동의 일종이지만,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예컨데, 소리도 파동의 일종이니까요. 음파라고들 하죠. 어린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듯 느리고도 명료한 어조였다. -
433 알트 - 칼리 (v/3/1oZCWM) 2020. 12. 3. 오후 10:12:34"보고서.."
써야할 보고서가 하나 둘.. 세장을 넘어가는 순간 나는 새는걸 포기하고 살포시 사무실에 적당히 내팽겨쳤다.
뭐.. 선배님이 대충 해주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나중에 맛있는거 사드리면 괜찮지 않을까~?"
토끼 선배님을 생각하며 나는 훈련실쪽으로 향했다. 훈련을 하기 위해서냐고?
당연히 아니다. 훈련실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으면 훈련이라는 성실한 행동을 하고 있구나 싶을거 같아서다.
"합법적인 땡땡이라는거지."
합법이랑 거리가 멀다만..
그래서 그러던 와중에 사람을 만난건, 훈련실로 가는 와중이었나 훈련실 안에서였나. 잘 기억은 안나네. -
434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0:15:43대쓴배님 시트 살피고 답레 써오겠슴당! 최대한,,,후딱 써올게용(휘리릭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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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스카주 (V.Xl9cDtds) 2020. 12. 3. 오후 10:17:03사실 스카주는 매번 스카를 그릴 때마다 생머리인지 곱슬머리인지 고민해요. 픽끄루를 만들 때도 그애서 그냥 매번 더 예뻐보이는 쪽을 고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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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10:19:03깨끗이 씻고 잘 준비 마치고 갱신~~
(도나 시선에서)피티아보다 구렁이같은 스승님이랑 느물느물 플러팅 개쩌는(?) 늑댕이 일상 넘 기대돼요 ㅋㅋㅋ
참치스카 일상은 지금부터 팝콘 뜯슴다~~
오늘은 몬가 감성적인 걸 써보고 싶은 날이네요ὅ ◡ ὅ -
437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후 10:21:33독타입니당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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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0:21:46"스카라고 불러도 된다면 괜찮지만.. 스카라면 흉터라는 뜻도 되지 않아요?"
비스카리아.. 긴 이름이네요.. 라고 생각하지만 니도 네할렌니아라던가. 흐레스벨그라던가 그것들을 짬뽕짬뽕한 되게 긴 이름 하려다가 그만둔 걸 생각하면 그래선 안 되.... 아. 그건 외부의 일이지.
"신님이 객관적으로 말해주기는 잘 말해주시거든요."
말하면서 입을 빌려서 말할 때도 있고.. 아니면 말을 걸어서 말해주시기도 하고... 라고 천천히 입을 엽니다.
"그것만 있는 건 아니지요...?"
라는 말을 따라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소리도 파동의 일종이라던가. 라는 말을 들으면 아. 이해했다는 듯 천진한 목소리로 그래서 들렸을수도 있겠네요. 라고 말하는 모양입니다. 신경쓰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그 안에 숨기는 것(*불안감 등)들이 내재는 되어 있다는 건.. 어쩌면 근본적인 것을 풀어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일지도 모른다. -
439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0:22:14안녀엉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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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도나주 (iZW22JRoRM) 2020. 12. 3. 오후 10:22:28독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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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10:29:03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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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칼리 - 알트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0:33:05아츠를 사용하는 훈련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훈련이라서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임무에 투입될 때 적진을 흔들어놓고, 직접적으로 타격할 정도로 사용하는데 굳이 필요한가 싶다. 누가 들으면 그런 아츠를 가진 주제에 참 쓸모없이 사용한다고 하겠지만 어쩌겠나. 성격이 그런걸.
뱅가드하면 떠오르는 창과 비슷하지만 찌르는 용도보다는 베어넘기는 것에 더 용이한 키만한 창을 사용해서 기본적으로 통용되어 있는 간단한 창술을 기반으로, 칼리는 루포인 종족 특성인 지구력이 강하다는 점을 내세워서 조금씩 변형시킨 자신만의 창술로 변화시켰다. 훈련실에 들어온지 몇시간. 늑대가 지구력이 좋다는 걸 감안한다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다. 훈련은 칼리가 손에서 창을 놓쳐버렸을 때 잠시 중지됐다.
"허이고 죽겠군."
창을 떨어트리고나서야 훈련을 중지한 칼리는 뚝뚝 떨어지는 땀이 흘러내려서 바닥을 적시자, 혼잣말임에도 불구하고 느물거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손등으로 대강 땀을 훔쳐냈다. 푸르르- 털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는 것처럼 칼리의 머리가 좌우로 빠르게 움직였다. 땋아내린 머리가 엉망이 된 김에 풀어버리고. 허리와 팔, 그리고 그 외의 근육들이 경직되지 않게 풀어주던 칼리는 새하얀 귀를 쫑긋거리며 훈련실 밖의 소음을 캐치했다. 이 시간에 누가 있었던가. 칼리는 턱을 문지르면서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입매를 당겨 올려서 히죽이는 미소를 짓고.
"왁!"
훈련실에서 상체만 쭉 빼서 훈련실 근처의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상대가 놀라길 바라며 소리를 냈다. -
443 독타◆swhzCYL.zg (XRcUU4Dbso) 2020. 12. 3. 오후 10:33:09안녕하세요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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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0:34:39독-타 안녕임당! 도나주도 어섭셔~~
과연 칼리의 느물거리는 플러팅이 대슨배니임한테 통할 것인가,,,, -
445 알트 - 칼리 (v/3/1oZCWM) 2020. 12. 3. 오후 10:51:53"?"
훈련실 안쪽에 누가 있네. 나는 훈련을 하고 싶던건 아니므로 그냥 슬쩍 근처를 맴돌았다.
누가 안에 있으면 훈련실 안에서 느긋하게 있으면 눈에 띄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 기척이 점점 다가오는걸 느끼며 눈을 깜박였다.
뭐 도나처럼 기척을 아츠로 지우고 나타나는게 아닌 이상에야 이런거에 당하진 않지만.
"흐음-"
평상시에도 이런식으로 기척을 파악하고 다니는게 이상한거니까. 나는 적당히 모른척하다가.
뭔가가 상체를 내밀며 소리를 치자 부자연스럽지 않게 아주 살짝 움찔하는 식으로 놀란척을 하며 가만히 눈을 깜박이다가 이내 웃었다.
"아하하 뭐야~ 좀 놀랐네~"
적당한 연기지 않았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머리가 풀어 헤쳐져 있는 그녀를 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일부러 대기한건.. 아닌거 같은데. 훈련중이었어?" -
446 칼리 - 알트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1:00:53칼리는 상대의 반응에 이런 재미없게- 하는 표정으로 슬쩍 바라보다가 손바닥을 펼치고, 어깨를 짧게 으쓱이며 손까지 같이 들썩이는 과장스러운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부자연스러운 반응은 아니었지만 역시 상대의 표정을 보면 진짜로 놀라지는 않은 것 같고.
"어허, 선배님. 표정은 전혀 안그러하신데 말이오? 정말로 놀란 것 맞으이?"
다른 손에 쥐고 있는 창을 분리하지 않고 적당히 어깨에 걸치고 칼리가 훈련실 밖으로 완전히 몸을 빼내, 알트와 거리를 좁히고 물음을 던졌다.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느물거리는 미소와 함께 질문을 던졌지만 알트의 반응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느물스레 물음을 던졌다.
"설마하니 본인이 선배님을 골려먹겠다고 대기하고 있었겠소? 가만히 있자니 몸이 쑤셔서 훈련이라도 하고 있었다네. 선배님도 훈련하러 오셨는가?"
정리가 잘 되지 않은 백발을 하나로 모아서 땋아내리는 칼리의 손은 빨랐다. 그렇게 머리를 땋아내리며 알트에게 질문을 던지는 목소리도 느물스러웠다. -
447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1:02:01역시 선배님 놀라시지 않으신다,,,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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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알트 - 칼리 (v/3/1oZCWM) 2020. 12. 3. 오후 11:15:50"내가 원래 좀 리액션이 작아서~"
나는 깜짝까진 아니라도 놀라긴 했다면서 적당히 얼버무렸다. 음 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말투가 특이해서 얼굴은 기억에 남았기에 편하게 말한뒤에 창을 걸친 어깨에 시선이 쏠렸다.
"흐음-"
훈련을 하러 왔냐는 말에 나는 애매하게 대답을 뜸들였다.
물론 훈련을 아예 안 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은 땡땡이 중인데. 하지만 곧 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답한뒤 눈을 가늘게 뜨며 느물거리는 미소를 바라봤다.
"뭐, 기왕 이렇게 됐으니까 조금 움직여볼까."
나는 머리를 땋아내리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느물거리는 목소리에 그냥 미소지으며 훈련실로 들어갔다.
"근데 꽤 있던거 같은데. 계속 하려고? 아니면 이제 슬슬 나갈 차인가?" -
449 스카-참치 (EJXepxXg6Q) 2020. 12. 3. 오후 11:18:20"...잘 아네요."
짧은 대답이었다. 스카는 싱긋 웃고 있었다. 그 말인즉슨, 다르게 말한다면, 그 점을 의도했다는 소리도 될 것이다. 적어도 알아챈 이들이 몇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입을...빌려서요?"
다소 생소한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많은 일들이 있는 세상에 그런 이야기 쯤이야 그리 독특한 것도 아니지만서도.
"음파, 지진과 해일, 생각보다 많은 것이 파동의 범위 안에 들어가지요. 가시광선, 그러니까 흔히들 말하는 빛을 포함한 전자기파도 일잔은 파동의 범위 안에 들어가기는 해요."
물론 저는 거기까지 손을 댈 수는 없었지만요. 천천히 말을 끝낸 스카는 천진한 목소리로 돌아오는 반응에, 잠시 고민하며 턱을 손가락으로 가만히 쓸었다. 그래서 들렸을 수도 있다, 물론 노랫소리가, 허밍보다는 뚜렷한 종류로 들려오기는 했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어디서 기원하는 것이지? 스카는 다시 한 번 모르는 척, 그 노래를 말하는 건가요? 라며 되물었다. -
450 솔트주 (RrU5Xq6n4.) 2020. 12. 3. 오후 11:22:54안녕하세요~
-
451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1:26:33"비스카리아.. 그래요?"
그렇구나..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왜 웃고 있는 걸까.. 의도한 것이라서? 라고 생각해도 의도한 것이라도 왜 웃는가에 대한 답이라 생각하지는 않겠지.
"네. 쓸데없이 입을 빌려서 말할 때도 있지만요."
그러면 안된다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무슨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도 아니구.. 라고 말하면서 많은 게 파동의 영역이라는 것에 어려운 건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합니다. 물론. 배우려고 노력한다치고 좋은 선생님이 붙으면 생각보다 잘 배울지도 모르죠?
"그쵸..? 노래를 파동을 응용하면 물 속이 아니라도 들을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들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걸 부르는 것을 들켰다. 라는 것에서 기인하는 강박적인 불안증세가 일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기가 말하지 않을 테니 문제인가. 그래도 스카와 대화하면서 불안감은 점점 희석되는 듯할 겁니다. 아.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에게 들키는 것이 불안하다.. 그런 것인가? 스스로를 돌아보아도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회피에 가깝던가.
스카는 노래 잘 부른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잘 불러요? 라고 넌지시 묻습니다. -
452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1:26:47안녕 솔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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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나, 돌병에 걸린 걸까. (UuBW2Q2huw) 2020. 12. 3. 오후 11:27:24"아저씨… 나 요즘 몸이 이상해.
몸도 잘 가눌 수 없고 마력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나, 드래곤도 이기는 엄청 강한 피티아인데.
아냐! 아픈 데는 없어.
이것 봐. 꼬리도 이렇게 촉촉… 어라. 이게… 왜.
아! 요즘 잠이 많아져서 물을 안 마셨구나.
아저씨, 나 신선한 물이 마시고 싶어.
아저씨랑 처음 만났던 거기 샘물.
응. 기억하고 있지?
헤헤. 얹혀사는 주제에 심부름 시켜서 미안.
알았어. 나 어디 안 가. 얌전히 집에 있을게.
얼른 다녀와야 해?"
…….
아저씨, 나는 아직 그날을 기억하고 있어.
아저씨가 아직 풋내기 시절, 어설픈 사냥꾼이었을 때를.
나는 조금 특별한 피티아였고, 아저씨는 평범한 아다크리스였지.
이제 막 티아카우라는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 아저씨가,
고작 피티아 하나를 이기지 못해 분해하던 모습이 참 귀여웠어.
그날 이후로 나를 이기겠다며 매일같이 찾아왔었는데.
결국 아저씨에게 붙잡혀서 이렇게 길들여져 버렸지만.
아저씨가 이렇게 강해지게 된 건 아마 나 덕분 아니었을까?
헤헤.
나, 피티아 주제에 너무 강해서 빨리 죽는 걸까?
신도 참 너무하네. 나도 오래 살고 싶었는데.
하긴. 내가 특별하지 않았다면 아저씨를 만나지도 못했겠지?
그건 참 다행이야.
음. 내 주제에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그런 걸지도.
아저씨는 나를 도구 취급하지 않고 사람으로 대해줬어.
그래서 정말 좋았어. 행복했어.
그런 상냥한 아저씨랑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남았는데.
아저씨의 명이 다할 때까지 곁에 오래오래 있고 싶었는데.
… 속상해.
아저씨도 나를 많이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
지금도 나를 위해 신선한 물을 구하러 갔잖아.
마지막으로 눈에 담은 게 아저씨의 뒷모습이라 조금 아쉽지만
아저씨가 슬퍼하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조차 하기 싫은걸.
그러니까 이렇게 심부름 시켜놓고 조용히 사라지는 거야.
죽어서도 아저씨의 냄새를 기억할 수 있게 침대 위에서.
이불이 조금 축축해졌지만 어쩔 수 없어.
이건 내 마지막 욕심이자 나를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인걸.
… 졸려. 이젠 한계야.
예쁜 꿈 꿔, 아저씨.
…….
…….
"돌리(Dolly), 일어나서 저녁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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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칼리 - 알트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1:29:39흐음? 알트의 말에 칼리는 묘하게 샐쭉하니 눈을 가늘게 뜨고 알트를 바라보다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리액션이 작다면 납득이 가는구려, 칼리가 팔짱을 끼려다가 양손을 펼쳐서 한번 더 어깨를 짧게 으쓱였다.
애매하게 반응하는 것에는 펼쳤던 양손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은 뒤, 칼리가 낄낄거렸다.
"혹시 그냥 단순하게 땡땡이를 치고 있었는데 본인 때문에 그러시는 건 아니신가?"
훈련실로 들어가는 알트의 뒤를 따르며 지치지도 않고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 미소를 짓고 느물거리는 목소리로 알트에게 질문을 던졌다. 훈련실에 있기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으로 칼리는 알트의 훈련을 지켜보고 싶은지 훈련실로 슬쩍 따라들어간다. 그나저나, 이 선배님의 이름이 뭐였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이름을 다 외웠던 것 같은데 말이야. 흐음 하며 칼리가 턱을 손으로 매만진다.
"본인이 있어서 훈련에 방해된다면 이대로 나갈 수도 있으나, 조금만 지켜보겠다네. 안되는가?"
잠깐 창을 놓친 김에 훈련을 조금 중지하고 있었을 뿐이다. 칼리는 알트를 보기 위해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빙글 몸을 돌려서 알트의 옆으로 걸음을 옮긴 뒤에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렸다.
"그나저나 선배님, 본인을 기억 못하는 것 같으이? 본인 소개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선배님은 어찌 생각하시나?" -
455 참치-스카 (zm1I1h.wh2) 2020. 12. 3. 오후 11:31:53돌리! 도나아아아아아!!!(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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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1:32:43>>453 (손수건으로 눈물 닦음) 따흐흑,,,,눈물이 흐름다..
솔트주 어섭셔! -
457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11:32:57오옹 분위기 있는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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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알트주 (v/3/1oZCWM) 2020. 12. 3. 오후 11:33:13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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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리아(오니)주 (7vAeybLqZQ) 2020. 12. 3. 오후 11:35:26도나야야아아아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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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도나주 (UuBW2Q2huw) 2020. 12. 3. 오후 11:36:40솔트주 어서와요~ (뽀다담)
그리고 다들 안녕!! 밤공기 되게 차네요. -
461 칼리주 (wl0Duo5mq2) 2020. 12. 3. 오후 11:45:59이제 완벽한 추위임당..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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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솔트주 (RrU5Xq6n4.) 2020. 12. 3. 오후 11:46:16>>460 어서와요 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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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스카-참치 (f4Oz5ctGns) 2020. 12. 3. 오후 11:48:41오라클의 답에도 스카는 그저 싱긋 웃고만 있었다. 그 이유를 묻는다 해도, 글쎄다. 비스카리아는 언제나 이리 웃고만 있지 않았나?
"그렇다면 오라클의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는 것이겠네요. 불편할 때는 없나요?"
신이라는 건 역시 신기한 이야기라, 어쩐지 캐묻는 것 같은 말투가 되어버려 아차 싶었다. 스카는 말 끝에 가서야 본래의 느릿한 템포를 되찾았다. 신이라, 정말로 존재나 할까? 굳이 답을 알고 싶은 질문은 아니었다. 없다고 해도, 있다고 해도, 어느쪽이어도 기분은 썩 좋지 않을 것 같으니.
"파동은, 쉽게 말하자면 울림, 떨림에 불과해요. 진동을 하는 것들이라면 모두 파동과 관련될 수밖에 없죠."
잠시 고민하던 스카가 말한 내용은 이러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 기색은 보였지만 완벽히 좋은 선생님이라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 능력이 능력이다 보니 설명은 여러번 해야 했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스카였다.
"어쩌면 그래서, 일부라도 들렸는지 모르겠네요."
스카조차도 완벽히 확신할 수는 없었다. 그야, 제 능력에 대해서라면 모를까 오라클에 대해서까지 잘 아는 것은 아니었으니. 오라클의 물음에 스카는 나직하게 웃었다. 아니요, 그리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기는 해요. -
464 스카-참치 (f4Oz5ctGns) 2020. 12. 3. 오후 11:49:18솔트주 도나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도나...야아아아......(손수건 물어뜯음) -
465 알트 - 칼리 (v/3/1oZCWM) 2020. 12. 3. 오후 11:51:29"이런 이런,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싫다니까~"
나는 유명한 대사를 말하며 웃었다. 뭐 실제로 경력은 내가 위라도 나이는 내가 훨씬 어렸던거 같긴한데.
정확히 기억나는게 아니므로 적당히 넘어간 나는 훈련실 안에서 가볍게 나이프를 꺼내들었다.
아~ 하지만 여기서 내가 평소에 하던 훈련을 하긴 뭐한데.
"딱히 그렇게 신경쓸거 없다구. 보이기 곤란한건 애초에 훈련실에서 안 하니까~"
나는 크게 신경쓰지 말라는듯 말하고는 비죽 입꼬리를 올린뒤에 그림자를 실같이 늘어트려서 나이프에 걸었고.
그걸 그대로 손이 아닌 그림자를 조종해서 탄성을 이용해 날렸다.
표적 정중앙에 명중. 음 아츠 사용 정밀도 자체는 문제가 없구만.
"소개라~ 나쁘지 않네."
나는 몸풀기로 아까와 같은 행동을 몇번 하고는 다시 비죽 웃으며 그녀를 바라봤다.
"나는 알트라고 부르면 돼. 스페셜리스트고. 그냥 그 정도야."
몇년차니 그런건 굳이 소개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
466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04:13"흠! 꼬맹이라고 불리기엔 본인 나이가 나이인지라 말일세."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미소를 짓다가 낄낄거리던 칼리가 묘하게 샐쭉해진 표정으로 알트의 말에 대꾸하다가 스스로도 말투가 웃겨서 헛기침을 해보인 건 덤이였다.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네. 선배님과 본인의 훈련방식은 확연히 다를터이니- 보여주기 곤란한 훈련을 보여주더라도 본인, 따라할 생각도 이유도 없으이. 그냥 단순하게, 그래. 구경일세. 구경."
나이프를 꺼내는 알트를 바라보던 칼리는 알트의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한손을 펼쳐서 얼굴 앞에서 좌우로 손을 흔들어보이는 과장스러운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해보인다. 게다가 포지션이 다르기도 하고. 칼리는 알트가 그림자를 이용해 나이프를 날리는 걸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가만히 지켜봤다. 그러니까 저걸 따라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암-
"스페셜리스트라, 확실히 납득이 가는구려. 선배님이라고는 해도 왜 자주 못봤는지도 납득이 되고 말일세?"
마지막 말은 농담조였다. 칼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며 한손을 하네스와 넥타이를 착용한 셔츠 위, 가슴 근처에 올리고 과장스럽게 고개를 숙여보였다. 지나치게 느물스러워서 되려 자연스러운 자세였다.
"칼리라고 부르시게. 보다시피 루포이며, 동시에 보다시피 뱅가드라네. 만나서 반갑소, 알트 선배님." -
467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전 12:05:10알 수 없는 표정.. 파헤칠 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리고는 오라클의 의지로 조종할 수 없는 것과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그래도... 물어보기는 하니까요. 형식적이더라도 의사를 묻는 거랑 그냥 해버리는 건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서."
눈을 살짝 피하면서(본능적인 반응이었다) 말하면서 불편하다고 해야하나요.. 뭐라고 해야할지 정의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음.. 여러가지 넘기는 데에 도움도 되었고..라고 조금 안정된 목소리로 또렷하게 말합니다ㅡ
"울림.. 떨림.."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한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리까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을 겁니다. 파동.. 떨림.. 울림.. 흔들림.. 으음.. 그렇다면 세상은 굉장히 떨리는 게 많아보이는데. 다 구분이 가요? 라고 궁금증을 물어보다가. 햣. 너무 들이댄 것 같은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너무 나간 질문은 답 안해줘도 괜찮아요! 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노래 싫어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물론 뒷사람들은 자동노래로 야앙말이 으데에 있나아~ 가 나오곤 하지만. -
468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2:12:25하루종일 바빴구만 :3.. 다들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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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솔트주 (RhlZJfWA52) 2020. 12. 4. 오전 12:14:24>>468 안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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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15:03"그런거 같긴 하지만, 여성에겐 일부러라도 어리게 불러줘야 하는거 아니겠어?"
그렇다고 꼬맹이라고 부르란건 아니겠지만 나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입을 벌리지않고 웃었다. 그리곤 준비운동도 끝났겠다 조금 집중을 하며 그림자를 팔에 휘감았고.
그것은 크게 요동치며 마치 오른팔만 그림자가 된것마냥 넘실거리고 있었다. 조금만 계산이 어긋나면 작살나니까...
"보여주기 곤란하단건 비장의 패라서~ 인거지만. 뭐 구경하는 사람이 있다고 긴장하는 성격도 아니니까~
보는쪽이 지루해질까봐 걱정이라는거지~~"
나는 과장스러운 제스쳐에 답하듯 말을 길게 길게 늘어트리며 미소짓는고는 그대로 그림자에 휩싸인 팔로 간이 장애물을 가격했다. 위력이 상승한만큼 큰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나는 그 반응에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내가 원하는 그 속도와 순간파괴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임무에선 그렇다치고 평소에 못본건 땡땡이 때문일걸?"
나는 아주 자랑스럽게도 말하며 가볍게 웃어넘겼다. 남들 일할때 논다. 그것이 나의 좌우명이니까 말이다.
그리곤 과장스러우면서도 반대로 자연스러운 행동에 비죽 올라가는 입꼬리를 다시 내리곤 답했다.
"칼리. 인가~ 굳이 선배라고 안 불러도 되긴 한데 맘대로 해줘~. 아, 나는 참고로 드라코야."
드라코의 특징따윈 없지만 말이다. -
47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15:20벨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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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15:27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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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2:17:26다들 안녕이야 :3!
바쁘게 보냿더니 피곤하네 :3... -
474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25:58피곤한거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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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류드라주 (/gsfp1Gm2Q) 2020. 12. 4. 오전 12:29:22퇴 근 이 다
난 자유인거시다 -
476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29:32"흐음? 생각외로 신사였구려. 선배님?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말일세."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고는 칼리는 낄낄 느물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알트의 이상한 논리에 맞장구를 치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부정도 하지 않는다. 훈련실 벽에 기대있던 칼리가 어깨를 움츠리는 것마냥 과장스레 행동하고 알트의 훈련을 지켜보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일단 아츠 자체가 신기해서 지루할 틈은 없어보이네만? 뭐 정 지루하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게. 원래 이럴 때 다른 사람들의 훈련을 보지 않겠나 응?"
긴장하는 성격이 아니고, 본인은 비장의 패를 보여달라 조르지도 않을테니 괜찮지 않은가? 칼리는 퍽 괜찮은 낯으로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미소를 짓고 바지 주머니에 넣은 양손을 빼서 팔짱을 낀다. 어깨에 매고 있는 창을 바닥에 두고 그쪽에 몸을 비스듬히 기댄 모습이 완전히 구경꾼 모드였다.
"어허- 땡땡이라? 그건 좀 의외구려. 이거야 원! 알고보니 상당히 괴짜인 사람이였구먼?"
눈썹을 치켜올리며 칼리가 중얼거렸다. 짐짓 놀랐다는 말투였지만 끝에 느물스러운 웃음이 섞여서 진담처럼 들리지 않을테고.
"드라코? 귀하가?"
알트의 말대로 칼리의 눈에 드라코의 특징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알트가 이야기를 하니 그제야 조금씩 드라코의 특징이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드라코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겠소, 낄낄거리는 칼리의 목소리가 느물거렸다. -
47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29:38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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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2:31:53벨주, 류드라주 어서와요~ (뽀다다담)
간만에 약 먹었더니 핑핑 도네요. 조금만 떠들다 자야지...
혹시 도나에게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주시기!! -
47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2:38:14>>478
벨댕이 우효의 표현인 챱챱챱을 당한다면?
우효wwww -
480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39:27신사라고 하는 말에 나는 어디선가 본 영화를 생각하다가는 괜시리 웃으며 답했다.
"당연하지, 의외로 내가 또 아름다운 아가씨들한텐 약하거든."
살짝 윙크를 한 나였지만 속으로는 요런 느낌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 주인공.. 같은 생각을 했다. 그 주인공은 진짜 신사 같았는데 이건 그냥 멍청이 같은걸.
하지만 구태여 그것을 말하지는 않고 팔에 두른 그림자를 풀어 피를 적당히 닦고는 나는 가볍게 뛰어올랐다.
통. 통. 땅에서부터 이어진 그림자 발판을 가볍게 하나 하나 밟다가는 이내 천장에 거꾸로 착하고 착지한 나는 그 상태로 그녀를 바라봤다.
"뭐어, 그 말에는 동의해. 남 훈련하는거 보는건 그렇게 쉽게 있는 기회는 아니지. 아무튼 아츠가 신기하다니 그건 고마운걸."
뭐가 고맙다는건지 모를 말을 한 나는 천장에 서서 웃고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채 가볍게 하품을 했다. 그리고는 완전히 구경꾼 모드가 된 그녀에게 그림자로 만든 공을 휙하고 날렸는데.
어차피 그림자는 끊어지는 순간 물리력이 사라지므로 그것은 그녀에게 날아가다말고 코앞에서 흩어져 사라질것이다.
"괴짜인가~? 일하기 싫은건 사람의 본능이잖아~?"
나는 얄밉게 웃으며 말하고는 의문을 가지는 그녀의 반응에 가볍게 반응한뒤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기 시작했다.
루포의 특징.. 대부분의 이들은 한두개라도 뚜렷한 특징이 있었으니 말이다. 저게 정상인데 괜시리 신기하단 말이지.
"나도 뿔이라던가 꼬리가 있었으면 재밌었을텐데~" -
48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2:41:34>>479 뇌정지 와서 멍잡다가 더 해달라고 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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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42:49질문~ 할게 없고만~~ 머리가 안 돌아간다~(핑핑)
질문 받아도 말할게 없을거 같으니 질문 안 받는다. (?) -
48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44:29(슬쩍 메모함) 저도 역으로 질문할 게 없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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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2:45:09>>481
^ •ᴥ•^ฅ 『 우효의 챱챱챱을 거부하지 않는 사람은 처음이야.. 감동이란다..! 』 -
48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2:48:04>>484 애정표현이니 거부하지 않아요!
아고 졸리다... 저는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굿밤굿밤!! -
48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48:26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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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2:51:17잘자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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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58:25아름다운? 칼리는 알트의 말에 되묻는 것처럼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내리고 그대로 묘하게 눈을 찡그린 채 바라봤다. 일단 자신이 예쁜지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줘야할지. 팔짱을 낀 채로 칼리는 고개를 저어보였다.
"선배님의 미적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본인, 꽤 궁금하네만, 물어보지는 않겠네. 이것 참 쑥쓰럽구려."
본인, 잘생긴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듣는 건 처음인지라. 칼리는 한껏 과장스럽게 자신의 목을 슬슬 쓰다듬으면서 멋쩍은 제스처를 해보였다. 곧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고 낄낄거리는 웃음을 터트렸지만.
"본인은 그렇게 섬세한 컨트롤은 못하니 말일세. 물론! 본인이 아츠를 활용하는 훈련을 썩 반기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네."
알트가 그림자를 휙 하고 던졌을 때, 칼리는 서있는 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같은`무리`에 속해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악의를 가지고 공격한 거라면 또 모르겠으나 코앞에서 흩어져서 사라지는 그림자의 공을 보고 칼리가 시선을 올려 알트를 바라봤다.
"놀랐지 않은가. 선배님!"
전혀 놀란 것 같아보이지 않은 표정으로 칼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본인은 늑대여서 그런지, 그런 본능과는 거리가 멀다네. 뭐! 가끔 임무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기는 하네만-"
낮은 위치에 있는 늑대 꼬리가 살랑이며 움직인다. 칼리는 알트의 시선에 의아하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린다.
"생각보다 크게 재미있지는 않다네? 의외로 불편하기도 하고 말일세. 옷이라던가 입을 때 말이네." -
48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59:28언젠간.. 루포의 애정표현인 챱챱챱을 호감도가 많이 오른 사람에게 시도해본다(?(못함
도나주 줌십셔! -
490 스카-참치 (cPoi2VcYs2) 2020. 12. 4. 오전 1:00:21"확실히, 형식이더라도 의지를 물어보고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죠."
오라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까 전보다는 확실히 안정된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신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나봐요-. 나직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한두번 해본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아뇨, 괜찮아요. 제 능력이 추상적인 편이다 보니까 설명은 자주 했거든요."
스카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귀여워라- 하는 작은 속삭임이 오라클이게 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구분이 가더라고요. 같은 소리 내에서도 이건 심장 박동이구나, 이건 사람의 말소리고, 저건 나비의 날개짓이고. 그런 식으로요."
제각각 울림이 전부 다른 걸요, 오라클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과는 구별되는 것처럼. 스카는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세상의 소리들을 이야기했다. 귀뚜라미의 울음소리, 새의 날개짓, 파도소리, 바람의 속삭임...전부 목소리가 있노라고 속삭였다. 대단한 비밀이라도 말해주는 것 같은 태도로.
"그런가요?"
스카는 입매를 휘어 웃었다. 그러면 오라클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나요? 노래 듣는 것은요? -
491 류드라주 (TWK5Bujmkc) 2020. 12. 4. 오전 1:06:18도나에게 질문할 리스트 챙갸오다 놓쳤다 힝.
그러니 벨댕이에게 질문
누가 눈 앞에서 공 던지면 그 쪽 방향으로 순간 움찔하나요(?) -
492 독타◆swhzCYL.zg (hEPmOUrG..) 2020. 12. 4. 오전 1:06:32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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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06:51ㅋㅋㅋㅋㅋㅋㅋㅋ질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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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07:24독타 왜 죽었어영(부활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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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08:06>>491
무의식중에 공이나 나뭇가지 프리즈비같은걸 던진다면 움찔하고 한 발 앞으로 나갑니다 :3!
아무도 못 봤다면 흠흠. 하고 갈 길 가겠지만 누군가 봤다면 아니야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오해하지마 잘못본거야 그럴리가 없잖아 아니야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하고 새빨개지지 않을까 :3 -
49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08:22일어나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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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전 1:11:47"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별 거는 아니에요!"
"아니. 사실 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 것 같군요. 많이 도움받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정하려 하지는 않겠죠.
"전 안 귀여워요. 전 어른이라구요?"
입을 삐죽 내밀고 볼을 부풀리는 게 어른으로 보기엔 어려보이는 느낌인 건 넘어가자. 스카의 말을 들으며 신기하다는 눈이 되면 볼의 바람도 빠질 거고.
"신기하다..."
대단한 것을 알려주는 듯한 것에 초롱초롱해진 눈으로 지식을 받아들이네요. 전부 목소리가 있고 그 울림들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 다른 나라들을 돌아다녔어도, 그런 시각은 흐느끼는 울음의 바다만을 알던 이는 신기하기 그지없었으리라.
"노래 부르는 건.. 싫어하지는 않는데.. 좋아한다. 라고 하긴 그렇구.. 조오금 좋아한다?"
라고 말한 뒤, 노래 듣는 건 그래도 좋아해요. 라고 말합니다. 노래를 부른다.. 라는 것과 듣는 것은 많이 다르니만큼.. -
498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13:39무언가 묘한 반응에 나는 그녀를 바라봤다. 재미없다던가 하는 반응은 예상했다만 찡그린 표정이라던가.. 기분이 나빠진건가 싶어 느긋하게 아예 천장에 앉아서 바라보던 나에게 들려온 목소리.
나는 그걸 듣고서야 아아, 그쪽인가 하는 생각에 뭔가 했다면서 웃은뒤에 딱히 이상한 소리는 한적 없잖아? 라며 미소지었다.
"물론 사람의 기준이야 다 다르지만. 어느정도 평균적인 인상이라던가 예쁘다, 귀엽다, 이런식의 대략적인 표현은 있잖아?
나는 그렇게 자주보는건 아니지만 오늘 본 분위기라던가, 웃을때 보이는 송곳니 같은것도 있고. 아무리 봐도 예쁘면 예쁜거지 아래쪽으로 평가할 이유는 없잖아."
딱히 농담조는 아니었다. 비단 이 후배님 말고도 솔직히 여기 사람들은 다 한 외모 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다소 칙칙한 컬러링이라 눈에 띄지 않는 이 외모를 나는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거기까지 생각했을때 나는 흰 머리카락이 눈에 들어와 천장에 앉은채로 비죽 웃고는.
"그리고 머리색도 새하얗고 좋잖아. 나는 시커매서 말이지~"
아츠마저 새까맣지 않냐며 농담스레 말한 나는, 그러고보니 무슨 아츠를 쓰냐며 흥미가 돋은듯 말했다.
물론 어떤 아츠를 쓰는지 진짜 모르는건 아니다. 그냥 나만 이렇게 보여주고 있으면 손해보는 기분이라서 말이지.
"에이 안 놀랐으면서."
나는 소리죽여 웃고는 늑대의 본능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늑대의 생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늑대는 상당히 성실한 성향이 있나보다.
"아~ 그건 그런거 같아. 특히 꼬리는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 그러면 난 보는걸로 만족.."
흠.
마침 살랑거리는 꼬리가 눈에 들어왔다.
"꼬리랑 귀 만져봐도 돼?"
뜬금. -
499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14:48호옹, 귀중한 정보군.
그러고보니 새 커플 있나? 뭔가 지금쯤 한두 커플 더 나왔을거 같은데. -
500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8:26"일단 여기 있는 사람들의 외모가 상당한 수준인지라 본인은 명함도 못내민다네?"
칼리의 목소리가 느물스럽게 새어나오며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렸다. 늑대상의 이목구비나, 파르스름한 눈동자나 새하얀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눈에 띄는 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저 천장에 붙어서 이야기를 하는 알트의 말이 틀리다고 반박은 하지 않는다. 제명당하기 전, 시라쿠사 내에서는 그럭저럭 먹히는 얼굴이었으니까. 확인 가능성은 없으니 제법 뻔뻔스러운 생각을 하면서 칼리가 느물스레 낄낄거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흠! 본인의 머리색은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니 그건 칭찬으로 듣겠네. 스페셜리스트라는 포지션을 두고 보면 선배님은 꽤 최적이라고 생각하네만? 그림자 멋있지 않은가?"
어떤 아츠를 쓰냐는 말에 칼리는 기대 서있던 자신의 창을 집어들고 창대를 쥐어, 머리 위로 두어번 붕붕- 돌리다가 그대로 훈련실 바닥을 향해 내리쳤다. 창대에서만 머물던 스파크가 강렬한 소음을 내며 떨어졌다. 본인은 뇌격을 사용한다네. 뱅가드로서는 최적이지 않은가? 응? 칼리는 자신의 아츠를 갈무리하면서 어깨를 짧게 으쓱인다.
안놀랐지 않냐는 물음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 파르스름한 눈동자를 슬쩍 다른 곳으로 돌렸다.
"안된다네. 절대!"
알트의 뜬금없는 물음에 칼리는 자신의 꼬리를 가리는 것처럼 손으로 가리며 느물거리는 것 없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
50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9:12놀랍게도~~ 엄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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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29:31커플이 생겼으면 저주하려고 했는데 아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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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31:44꼬리 한 번만 만지게 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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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33:35구아악 안됨당 안됨당!!!!
커플은 뭐,,,저는 들어온 기간이 짧아서영 호호 포기하고 있슴당
근데 왜 안생기는 거야,,,이쯤되면 생겨야하는데~~~~~커플 생기면 유후 유후~~~ 하고 싶다구~~:S -
50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1:34:25커플?(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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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전 1:35:23으으... 저어는 이제 자야겠습니다... 킵해도 되구.. 갑작스럽게 임무들어왔대서 막레로 끊어도 되구..
이어주신다면 낼 잇겟슴다! 다들 잘자! -
507 스카-참치 (Yv/dI1yVTQ) 2020. 12. 4. 오전 1:37:11목소리가 기어들어가면 스카는 다시금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도 없죠. 사이를 잘 아는 것이 아니니 보편적인 말을 넌지시 건네는 정도로 끝내려는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이라도 귀여울 수는 있는 걸요?"
오라클의 불만을 잘 모르겠다는 양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이 능청스럽다. 하지만 실제로 그리 생각되는 걸 어찌하나 싶기도 하고.
"신기한가요?"
낮게 웃은 스카는 말을 이었다. 어쩌면 제가 눈이 안 보여서 그런 쪽으로 더 예민한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종종 여러 소리들을 듣다 보면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럴 수 있죠. 듣는 거랑 직접 하는 건 또다른 느낌이니까요. 저는 둘 다 좋더라고요."
하는 것도, 듣는 것도요. 기실 할 수 있는 선택지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에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든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
508 스카주 (Yv/dI1yVTQ) 2020. 12. 4. 오전 1:38:26안녕히 주무세요, 참치주!
저도 슬슬 힘들어지던 차였어요. 자기 전에 질문이나 그런 거라도 있으면 좀 받아볼까 싶어요!! 없으면...어쩔 수 없는 거지요! -
50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39:50오라클주 줌십셔!
>>505 커플 안생겼어영 아니야 곰곰씨 -
510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40:14나는 그 말에 천장에서 일어나는가 싶더니 곧바로 내려와서 그녀의 앞에 섰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몇번 살펴봤지만.
"무슨 소리야. 충분한데."
이곳 사람들도 다 한몫 하지만, 그런거랑 별개로 예쁜건 예쁜거라며 말한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떨어졌다. 화사한 외모를 동경하는건 아니긴하다. 어느쪽이냐면 어찌되도 상관없다는 쪽이고.
하지만 그래도 굳이 보는거라면 화사한쪽이 낫지 않나 싶기도하니. 나는 새하얀 머리와 귀를 보며 눈올때 묻어두면 재밌겠다 싶은 생각을 할 뿐이었다.
"그야 전투적으론 최적이지, 평상시에도 적당히 눈에 안 띄니까 싫은건 아니야~. 약간 지나가는 엑스트라 1. 같은 느낌도 들잖아?
아츠 자체는 재밌긴한데 조금 귀찮지. 간단하게 투명화 그런거면 좋을거 같다고 가끔 생각해."
응용력이 좋은만큼 다루는데 애먹으니까. 나는 아까 그 한방으로 상처입은 오른팔을 흘끔 보고는 가볍게 넘어가며 뇌격을 바라봤다.
보고 나서는 번쩍 번쩍 거려서 나랑은 상성 최악이네~ 라고 농담을 하고는 뱅가드로서 최적이라는 말에 미소지으며 수긍했다.
"그 정도면 굳이 연습하지 않아도 되겠네. 요는 그냥 때려박으면 되잖아?"
뇌격. 전기란건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살상병기다.
"싫어하면 안 만지니까~ 경계할거 없어."
나는 이어 꼬리를 가리는듯한 동작에 그녀에게 조금 더 떨어지며 손을 저었다. 그렇게 가볍게 만질 수는 없나보다. 타종족에 대해 잘 모르니..
"사과의 의미로 사탕 먹을래?" -
511 스카주 (fr7E9afMTg) 2020. 12. 4. 오전 1:40:41앗, 사블랴주 다시 안녕이에요! 커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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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40:50잘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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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1:41:09(시무룩)
안녕히 주무세요~ -
51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41:31스카에게 질문 무쟈게 한것 같아서(사실 한동안 질문 폭격을 날렸다 모두에게) 질문이 안떠올라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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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44:08>>508
스카의 관점에서 벨의 첫인상 :3! -
51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44:14아, 나 모두에게 할 질문이 있어.
야식은 뭘로 먹을까? (?) -
517 류드라주 (TWK5Bujmkc) 2020. 12. 4. 오전 1:44:38공식 커플로 류드라 x 석궁은 있서요(?)
-
518 류드라주 (TWK5Bujmkc) 2020. 12. 4. 오전 1:45:01야식은 역시
귤이지 -
51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45:36>>516
무난한거 : 치킨
과하게 먹고싶다 : 족발
기름진거 : 피자
정통파 : 라면
간단하게 : 샌드위치&시리얼 -
520 스카주 (nU0MSs1s3k) 2020. 12. 4. 오전 1:45:44>>515 그냥 엄청 자기 일에 열심이구 성실하고 멋진 사람!이래요.
야식...하면 라면밖에 안 떠오르는데요? -
521 스카주 (nU0MSs1s3k) 2020. 12. 4. 오전 1:46:28앗, 그러면 역으로 스카 만나신 분들 캐들 입장에서 스카의 인상이 어땠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52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48:05>>521
^ •ᴥ•^ฅ 『 여어, 벨댕이란다. 』
^ •ᴥ•^ฅ 『 첫인상이라.. 그래 답해주지 』
^ •ᴥ•^ฅ 『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이라고 느꼈단다.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착한 마음씨도 느꼈어. 』
^ •ᴥ•^ฅ 『 왜인지 모르게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말야.. 그래서 벨댕이는 처음으로 남의 숙소에서 졸았단다. 』 -
52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48:23(만나지 못해서 슬픈 표정)
귤 좋다. 귤 머거야징 -
524 스카주 (4tnGEgokFU) 2020. 12. 4. 오전 1:52:15>>522 그렇군요....(적어놓기)
스카는 벨이 숙소에서 조는 거 보면서 귀여운데 머리 받칠 게 없어 보여서 조금 안쓰러웠대요.
언젠가는...만날 수 있겠죠! -
52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1:55:36벨댕이도 만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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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1:58:14>>524
다음날 목에 담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어 :3..!
>>525
앗 그러게!! 선관만 짜놓고 만나질 못했네 :3.... -
527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00:45바로 앞에 서는 알트의 모습에 칼리는 슬쩍 몸을 한발 뒤로 물려냈다. 느물거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미소와 다르게 칼리의 태도는 퍽 과장스러웠다. 예쁜 건 예쁜거라며 말하고 뒤로 물러나는 모습에 흐음? 눈썹을 치켜올린 뒤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은 후, 상체를 슬쩍 숙이며 알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가, 선배님? 응?"
칼리는 느물거리며 알트에게 말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상체를 바로 세우며 턱을 문지른다.
"선배님은 투명화를 가지시면 그걸로 합법적인 땡땡이를 칠 것 같소만. 아닌가? 그런 아츠라면 정말로 그러실 것 같아서 말일세."
아니라면 본인, 사과하겠네. 느물스레 웃음을 짓고 칼리는 양손을 꺼내 펼치고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려 짧게 으쓱여지는 어깨와 똑같이 들어올렸다.
"그래도 말일세, 좀 지나치게 무식하지 않소? 뭐! 본인이야 아츠를 주로 사용하지는 않으니 괜찮을지도 모르겠구려. 선배님 덕분에 조금 자신감이 생겼소."
그래도 스페셜리스트랑 부딪힐 일이 거의 없지 않은가? 상성이 안맞는다는 말에 칼리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짓는다. 아츠가 그림자이면 그 그림자까지 걷어버릴만큼 번쩍거리는 뇌격은 상성이 안맞기는 하지.
"싫어하기보다는 좀 꺼려진다네, 꼬리랑 귀는 예민한 부위이기도 하니 말일세."
꼬리를 가리다못해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꼬리를 잠깐 잡았다가 놓자, 늑대 꼬리가 낮은 위치에서 흔들렸다. 갑자기? 사탕 이야기를 꺼내는 알트의 말에 칼리는 느물스레 낄낄 웃어보였다.
"사탕은 오래 못 먹네만 거절할 이유는 없지! 본인, 사탕 한봉지가 아니면 선배님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겠네!" -
528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2:04:21벨댕이...만나면 볼 챱챱할래요 챱챱챱챱
사블랴가 그걸 할 성격은 아니니 볼조물을 시도하겠지만 -
52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04:42스카 첫인상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칭찬을 하는 것에 후하고 보기와 다르게 장난기도 제법 보여서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 대신 놀렸다가 배로 돌려받은 적이 있어서 그건 좀 자중하자는 생각...?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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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스카주 (miuT5bbLC6) 2020. 12. 4. 오전 2:05:20>>526 ...다음번에는 목배게라도 놔야겠어요! 벨댕이 목이 아프게 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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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2:05:41과연 볼조물을 시도하면 벨댕이는 가만히 허락해줄것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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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05:44헉 맞다 이거 얘기 안드렸다:Q 알트주 슬슬 마무리 지어질 것 같은데 막레 주셔도 되영!!!!!(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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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스카주 (miuT5bbLC6) 2020. 12. 4. 오전 2:06:18>>529 (수첩에 적어놓기) 배로 돌려받은 건...역시 그 젤리 사건인가요.(마이크 들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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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06:42불닭볶음면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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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07:34>>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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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2:09:00앗 스카 첫인상 저도 해볼래요
사블랴는 조금 말 걸기 어렵다는 느낌이었을지도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부탁 하면서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깨달은 이후로는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요. 내적친밀감 혼자 엄청나게 느끼고 있을득...
>>531 일단...시도는 해보겠습니다 챱챱 -
537 스카주 (WAM7BZJCyo) 2020. 12. 4. 오전 2:09:34그러고보니 사블랴랑도 만나야 하는데...디저트 먹으면서 떠들고 소리 녹음해줘야 하는데....어흐흑 언젠가는 다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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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스카주 (WAM7BZJCyo) 2020. 12. 4. 오전 2:11:23>>536 말걸기 어렵다! 이거 은근 있더라고요...기억이 맞으면 벨도 그랬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내적친밀감!(별-표) 부탁하면 선넘지 않는 선에서는 왠만하면 다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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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2:13:21혹~시 이 새벽에 일상으로 불태워볼사람이 있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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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14:03아~~ 그럼 저도 첫인상 질문할래영! 칼리 첫인상!!!!!(흐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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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스카주 (11RhPpiZa.) 2020. 12. 4. 오전 2:14:11저는 이미 킵해놓은 일상도 있고 얼마 안 있어서 자러 들어갈 것 같아서...패스하겠습니다.: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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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전 2:14:31>>540
만나보질 못해서 모르겠어 :3........................... -
54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14:32앗 일단은 일상중이라서.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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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15:11>>542 (아야) 뼈맞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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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스카주 (11RhPpiZa.) 2020. 12. 4. 오전 2:15:34칼리 첫인상이요? 첫인상은 능글맞고 많이 친절한 분~이었다가 이제는 그냥 귀여운 칼리!래요. 칼리의 수식어는 귀여운으로 고정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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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2:17:46"응? 내가 너무 가벼워서 그런가?"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며 상체를 숙이는 그녀의 모습에 그야 평소에 그랬으니 이럴만하다고 생각하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미소는 지었지만 평소보다 꽤 진중하게 상체를 숙인 그녀의 눈을 마주치며 농담이 아니라고 답한다.
"내가 실없긴해도, 남의 개인적인 부분을 평가하는대서 쓸데없이 농을 던지거나 하진 않아.
그러니까 믿어달라고, 응? 아가씨."
마지막 부분 때문에 다소 농스러웠겠지만. 쓸데없이 진지한것도 성미에는 안 맞기 때문에. 나는 가볍게 혹시 일부러 예쁘다고 더 들으려고 하는거냐며 농담을 했다.
뭐 이쁘니까 이쁘다고 하는데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는거다.
"당연한거 아니야? 땡땡이치기 최고잖아."
아무리 보고서를 재껴도 날 찾지 못한다.
즉. 혼날일이 없다! 완벽한 작전이라고 생각한 나는 소리내어 웃고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당당하게 인정했다.
"싸우는데 무식한게 최고 아니야? 뭐 적이랑 대치하는데 사정을 봐서 유동있게 해야할 필요도, 힘조절 할 필요도 못 느끼니까 나는.
눈 앞에 적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섬멸한다. 그게 기본이잖아?"
내 전투방식이 그렇다. 제압 같은 상황을 상정하지 않고 급소를 찔러 한방에 쓰러트린다. 싸움을 즐긴다거나 온정이라거나 그딴건 알 바 아니다.
나는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감이 생겼다니 그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아 그런거야? 그냥 손발같은 느낌인줄 알았는데."
귀는 그냥 보통 사람귀. 내 귀를 만진다고 뭔가 다른건 없으니 비슷한가 했는데 전혀 달랐나보다. 궁금하긴 해도 실례일테니 더 묻지는 않고.
나는 당당하게도 그림자에서 후르츠 캔디 한봉지를 꺼내서 건넸다.
"여기 대령했지-"
그나저나 벌써 이 시간인가. 나는 그림자로 나이프등을 회수하며 일단 훈련실을 내 몸은 움직이지 않은채로 정리했다. -
547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2:17:59>>537-538 언젠간 같이 만나서... 이것저것 부탁해볼 거에요 녹음이라던가 녹음이라던가...
벨이랑 일상 하고싶어요... 컴퓨터만 쓸 수 있어도 8ㅁ8
내일 손 비어계시면 찌를게요.. -
54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18:36>>545 아 안돼....멋있는 칼리가 되고 싶다구요,,,, 귀여운 칼리라녕....: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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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전 2:19:35칼리 첫인상은 아마... 사블랴 입장에서는 굉장히 수상쩍은 사람 아니었을까요? 수상쩍은데 뭔가 말 자체는 친근하고 친밀감이 가는... 그래서 칼리를 따라온 거겠지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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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2:22:41어떻게하면 알트가 재밌어질 수 있을까.. (고민)
마무리를 지어보려 했지만 뭔가 적당히 생각이 안 나서 칼리주에게 토스하기로.(?) -
551 스카주 (KHfhi9Tl9I) 2020. 12. 4. 오전 2:24:49>>547 노래도 델타파도 오케이! 만능 스카.....
>>548 물론 멋지고 좋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한대요. 하지만 그때 반응이 너무 귀여웠는 걸요....귀엽고 어여쁜 칼리씨예요! -
552 칼리 - 알트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38:25"흠! 장난이었다네. 장난. 실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안했는데 그리 말하면 정말로 실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네. 선배님."
진중한 모습으로 대답하는 알트의 모습에 칼리는 썩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묘하게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알트를 보다가 뒤로 물러나서 창을 다시 어깨에 걸치고는 양손을 펼쳐서 과장스레 손짓을 섞어서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낄낄거리는 웃음이 뒤를 이었다.
"좋소이다. 앞으로 선배님을 뵈면 오늘도 땡땡이를 치시냐는 물음을 안부인사처럼 할 수 있겠구려. 선배님의 아츠가 투명화가 아니라서 다행이기도 하고 말일세."
칼리는 느물스레 웃으며 알트의 말에 반은 맞장구를 치고 반은 태클을 걸며 친근한 기색으로 알트의 어깨를 툭- 자신의 어깨로 건드리려한다. 썩 친근한 기색이다.
"눈앞의 적을 효과적으로 섬멸하기보다는 선빵필승이 본인의 생각이네만- 최대한 적진을 휘저어둬야 하니 말일세. 물론! 선배님의 말도 맞다네."
칼리는 손가락을 딱 튕겨서 동의의 표시를 해보였다. 자신의 아츠를 불만스럽게 생각한 적이 없지만. 저번 임무에서도 끈질기게 매달려서 숨통을 끊어버린 게 더 효과적이였고. 맞지, 맞아. 손가락을 튕긴 뒤 고개까지 크게 끄덕여보이는 게 과장스럽지만 알트의 말에 칼리는 백번 공감하는 중이었다.
"조금 다르지 않겠나. 궁금하다면 에이전시 내에 있는 다른 루포들에게 만져봐도 되는지 물어보시게나. 혹시 아오? 본인 말고 다른 루포들은 만지게 해줄지 말일세."
사람의 손발과는 조금 다르지. 의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칼리는 턱을 문지르며 썩 농담조로 중얼거렸다. 후르츠 캔디를 건네는 알트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칼리는 낄낄거리며 웃었다.
"이거 참, 잘 먹겠네. 선배님- 본인, 이제 슬슬 돌아갈 생각인데 귀하도 이제 돌아갈텐가? 그렇다면 같이 돌아가세."
훈련실을 정리하는 알트에게서 멀어지더니 칼리는 바닥에 잘 개어놓은 자신의 털코트를 집어들었을 뿐 어깨에 걸치지는 않았다. 땀이 나서 찝찝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같이 돌아갔다~~하셔도 좋고 막레 따로 주셔도 됨당! -
55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40:52너무너무 어려운 것보다는 친근하고 가끔 귀여운 주변에 있을 법한 인상이 더 좋으니 불만은 없슴당~~~~~ 농담임다 농담~~~
사블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니 하긴 만난 타이밍이 영 거시기(?)했졍 오케이 납득!!!
그리고 칼리는 스카가 예쁘다는 소리를 또 하면 그냥 말없이 들쳐업기로 했담당(? -
55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42:01알트 되게 권태롭고 무기력한데 툭 치고 들어오는 칭찬이 카사노바같아요(?) 안그런 얼굴에 카사노바같은 태도... 나쁜남자 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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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알트 - 칼리 (15Y9QQQUtY) 2020. 12. 4. 오전 2:48:58"그 정도 거리감이 딱 좋지 않겠어? 아무래도 성격상 귀신같이 무서운 선배 같은건 무리거든."
나는 씩 웃으며 답했다. 후배들을 이끌고 다그치고. 앞장서는 이들은 많았지만 자신에게 그런것은 무리다. 그렇다면 적어도 커뮤니케이션이라도 편하게 하는게 낫겠지~
라고 기특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귀찮다. 벌써 꽤 아르고에 있었지만 이건 고쳐지질 않는다고 생각하며 나는 한번 어깨를 으쓱였다.
"그렇게 안부인사를 하면 나는 10의 11정도는 땡땡이라고 기꺼이 답해줄 수 있다고."
투명화 아츠는 진짜 탐나긴한다. 편해보이니까.
나는 어깨를 건드려지자 아 이거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바로 쓰러지면서 공갈로 치료비 뜯을 수 있는데~ 라며 실없는 농담을 하고는 큭큭 웃었다.
약간 쿨한 성격.. 이라고 해야하려나?
"뭐 둘이 포지션도 다르니까. 하물며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니 결국엔 각자가 정답이라는걸로 넘어가자고."
각자가 정답이다. 가 아닌 정답인걸로 치자. 였다.
나는 철학적인건 잘 모르니까, 이런 어려운 문제는 가볍게 넘기는것이 어울리는것이다.
"그런가~? 그러면 보는 애들마다 물어볼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긴 하니까. 나는 언젠가 꼬리를 만지게 될 날을 기약하며 사탕 봉지를 받는 그녀를 보고 웃고는 정리를 마쳤다.
깔끔하게 정리한 훈련실을 만족스럽게 본 나는 같이 돌아가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주머니에 손을 넣고 훈련실을 나섰다.
"아, 사탕 하나만 주라."
// 그럼 막레로- 수고했어~ -
55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2:49:52카사노바는 머리가 좋아야해.. 알트는 지능이 낮아서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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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50:37하아니 사탕 한봉지 주고 사탕 달라니 쓴배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리라면 안준다고 장난치다가 하나 줬을 것,,, 수고하셨슴당~~ 알트주! 알트는..나쁜 남자.....(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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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2:51:35>>556 쓰앵님 얼굴로 쌉가능이신 것 같슴당(?) 선배님 말솜씨만 단련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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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스카주 (W.677g3pZw) 2020. 12. 4. 오전 2:52:06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잔다고 했는데 어쩌다 이 시각까지 깨어있는 거죠...이게 다 유튜브 때문이에요!(?) -
56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2:55:55무서운 유튜브 알고리즘..
>>558 그게 제일 무리일거 같은데.. 말 솜씨라니, 차라리 세계정복을 해야겠어. -
561 스카주 (Zpx3466d/6) 2020. 12. 4. 오전 2:57:29유튜브 알고리즘은....정말 타고타고 가다보면 몇시간은 기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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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3:03:23그렇게 잠이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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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스카주 (2ErdhIvBY.) 2020. 12. 4. 오전 3:04:38아잇, 안돼요....지금 쓰고 있는 것까지만 쓰고 정말 들어가 자야겠어요. 요즘에 아침마다 너무 일찍 일어났어야 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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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3:07:20힘내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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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전 3:17:40하아니 3시가 넘었는데 왜 안자영 다들,,,줌세영,, 저어는 자러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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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3:33:22잘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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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슈나우저-대화를 하는 것 (RhlZJfWA52) 2020. 12. 4. 오전 6:18:59슈나우저는 거의 매일같이 도시를 산책한다.
이유는, 그저 습관같은 것. 마치 자신이 이 거리의 경비를 맡고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려는건 아니다.
실제로, 시민들이 보기엔 그저 어린 아이가 활기좋게 거리를 누비고 다니는 걸로 밖엔 보이지않는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있는 사람이라도, 이 모습을 보며 다들 그 사실에 납득을 하겠지.
"욥! 지난번에 마주쳤던 그 뭐였지...미안! 이름을 물어보는 걸 깜빡했어! 아무튼 오늘도 좋은 아침!"
상대방은 어색한 듯 하지만 그래도 그녀를 알아보며 손을 살짝 들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그저 잠깐 대화를 나누었을 뿐인 사이지만, 그럼에도 슈나우저는 얼굴을 기억하여 말을 건넸다.
"좋아-다음에는 꼭 제대로 이름으로 부를게! 또 만나!"
어떤 상대라도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다가오지만 않는다면, 누구라도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그녀이기에 먼저 말을 건다는 행위는 전혀 어렵지않은 것이었다.
분명 모임에서도 무리에 끼지못해 따로 노는 인원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그 자리에서 말을 걸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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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캐러셀주 (ymOBzQhRdo) 2020. 12. 4. 오전 7:57:29(솔트 귀여워 솔트 친절해)
그아아악... 갱신합니다
아침이네요 -
569 솔트주 (RhlZJfWA52) 2020. 12. 4. 오전 8:14:06>>568 아침이네요! 안녕하세요 캐러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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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9:32:36모닝~
솔트 넘 귀여워... 쓰담뽀담 해줄래요. -
571 솔트주 (RhlZJfWA52) 2020. 12. 4. 오전 9:58:50>>570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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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전 10:26:26(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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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전 1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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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1:10:19(사자 고털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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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1:10:53??? 획추가 왜 안됐어 코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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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류드라주 (/gsfp1Gm2Q) 2020. 12. 4. 오전 11:21:18고털이라니 도나주..자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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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전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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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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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전 11:29: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어쩌구 울뛰했다네요 찾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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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1:31:36아니라고!! 코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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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전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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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전 11:42:18자꾸 말 더듬으면 진짜 뽑아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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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전 11:46:02죄송합니다. 저는 도나주를 매우 신뢰합니다.(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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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리타주 (aHZ/yzh4dk) 2020. 12. 4. 오전 11:47:46아아, 이게 바로 [갱신] 이라는 것이다—
갱신해용! -
585 류드라주 (/gsfp1Gm2Q) 2020. 12. 4. 오전 11:57:20리타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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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12:09:59(보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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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12:14:30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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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12:18:50ㅇ0ㅇ??? 보트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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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루이트폴트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12:20:13당신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뉴럴라이저)
다들 안녕하쉽니까~~~ -
59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12:25:07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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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리아(오니)주 (eLFTtaZ5W6) 2020. 12. 4. 오후 1:04:39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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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1:58:22모두 어섭셔!
(뉴럴라이저 당함)(크악 내눈) -
59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18:21뉴럴라이저가 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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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19:45갱신~
뉴 머시기 그거 기억삭제 짤에 볼펜같은거 아닌가여? -
59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21:16맨인블랙에 나오는 그 기억지우는 볼펜 아닌가?:Q 도나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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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23:59갱신짬푸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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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24:23아 그런거구낭!
어서와들~ -
59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26:03벨주도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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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33:17저 감자기 궁금한 거 생겼어요.
'마음에 둔 상대가 이미 연인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의 반응!!
혼잣말이라든지 느끼는 감정이라든지... 궁금합니다!! -
60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38:15어,,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해지는 충격인데영 이게 과몰입인가(?
아, 그러한가? 하고 깨끗하게 마음 정리하고,,,어찌어찌 잘 지내려는 감정을 가질 것 같슴당:Q 이게 뭔소리다냐(?) -
60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38:54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기만 하겠지 :3..?
어찌됐든 저 사람이 행복하면 난 그걸로 됐다면서 자기 할 일 묵묵히 할 것 같아! -
602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41:55오구구 늑쟝, 벨쟝...(토닥토닥이) 둘이는 참 어른스럽네요.
아직 연플 별로 없을 때나 가능한 질문이라! 넘 맛있슴다 ㅋㅋㅋ -
60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43:23칼리 나이정도면 어른스러워야,,,아 이게 아니구나(?) 벨쟝..벨쟝!!!!!(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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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45:18앗 그럼 나도 질문 :3!!
지금 시트에 쓰려다가 폐기된 설정 같은게 있을까? 나는 몇 가지가 있어서 갑자기 생각났어 :3!! -
605 리아(오니)주 (ekK2AI4mYg) 2020. 12. 4. 오후 2:47:01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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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47:09어서오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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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47:20퇴근이다 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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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47:58퇴근짬푸 축하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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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48:24폐기된 설정이오?
얘 성격이...... 좀..... 많이 그랬다는 거랑, 다른 설정이 있나??? 흠터레스팅. 성격이랑 키 말고는 딱히 폐기된 게 없네요?:Q -
610 스카주 (zOP6QeyUBY) 2020. 12. 4. 오후 2:48:25스카는 그냥 평소처럼 대하되 선을 좀 그으면서 천천히 마음정리하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부터가 일단 문제긴 하지만요...
다들 안녕하세요호~ -
61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48:59리아주 알트주 스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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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스카주 (zOP6QeyUBY) 2020. 12. 4. 오후 2:49:05폐기된 설정..은 없습니다! 기양 생각난대로 그대로 짜가지고 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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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49:37>>604 저는 딱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아요...!
리아주 알트주 어서와요~ (뽀다다담) -
614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49:45헤헤 퇴근짬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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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50:41스카주도 어서와요~ (뽀다담)
다들 어른스럽구나...(메모) -
61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1:53어른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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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리아(오니)주 (nIGc2bEz5A) 2020. 12. 4. 오후 2:52:23다들 안녕 안녕 :3
리아였다면 아마 표현은 못하고 그냥 옆에서 행복하길 바라면서 머무르지 않을가 싶네! -
618 리아(오니)주 (nIGc2bEz5A) 2020. 12. 4. 오후 2:52:59오니는 원래 상시 스위치 온이였다던가, 사실은 도깨비 뿔이 달려있엇다던가 하는 정도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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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53:04밷-애스 스나이퍼는 전에 얘기했었구.. :3 메모장 뒤적이다보니까 몇 개 더 찾아서 말이야!
" 선하게 태어나는 것과 악한 본성을 노력으로 극복하는 것, 무엇이 더 훌륭한가? " 라는 느낌의 오니도 생각했었었는데 엥 그럼 오니=악함 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을 세워버려서 이 설정은 폐기 찍었었고..
" 나 귀여운 것같지 않아? 섹시한건 나도 알고있고! 나는 바라보는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 정도로 예쁘거든~ " 이라는 느낌의 자신만만+자만심이 줄줄 흘러넘치는게 밷-애스 스나이퍼 이전 설정이었지! 너무 다루기 힘들 것 같아서 폐기했었네 :3!
어쩌면 벨은 지금처럼 처연한게 아니라 응 나도 나 예쁜거 알아 ㅎㅎ 하는 그런 캐릭터였을지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3:54상시.. 스위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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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4:40>>619 이거 뭔가 맘에든다, 괴롭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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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2:55:41>>624
(폐기된 벨댕이)^•ᴥ•^ฅ 『 나도 나 귀여운거 잘 알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줄래..? 』 -
623 리아(오니)주 (0T8mnAErGw) 2020. 12. 4. 오후 2:55:46>>620 첫 설정은 그래써찌 ㅋㅋㅋ 오니주가 힘들 것 같아서 없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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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스카주 (on1djSNSYo) 2020. 12. 4. 오후 2:56:35아예 폐기된 시트로는, 가시를 잔뜩 세운 악바리 캐스터가 있었어요. "뭘 꼬라봐?"라면서 틱틱 시비걸고 미움받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구는, 이미 멸시에 익숙해진 뒷골목 출신 살카즈요. 눈 하나 날라가고 시라쿠사 출신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겹치길래 두번째 안이었던 스카로 데려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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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57:17>>619 아 ㅋㅋㅋ 벨 귀엽네오!! 이런 거라면 도나도 있어요. 지금도 애가 조금 무지하다는 설정은 있지만, 처음엔 그게 좀 과해서 모르는척 들이대거나 옴맘마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을 것...
많이 순한맛이 되었죠 ㅋㅋㅋ -
62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7:46>>623 (저번 이벤트를 생각해본다)
(생각하지 않았던걸로 한다) -
62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8:20폐기된 설정들 다 커엽네, 괴롭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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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2:58:59도s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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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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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2:59:47(시라쿠사 출신 눈 하나 날아간 애(뜨끔
칼리 안대는 열분덜이 생각하는 그 안과에서 주는 그런 안대가 아니오라 광대뼈까지 내려와서 가리는 크기의 안대임당. 안에 보면 에이그머니나 할 정도의 흉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쩌는 티엠아이 -
631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2:59:52참치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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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00:13오라클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자장가 불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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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00:19에이그머니나 한 흉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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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00:35알트주 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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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3:00:46그럼 슬슬 일상이나 구해볼까 >:3!!
어제는 안돌리고 놀았으니까^•ᴥ•^ -
63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01:36칼리가 안대를 벗지 않아서 볼 일이 없음당 쓰앵님...
오라클주 더 줌셔라 -
637 리아(오니)주 (j12vs45nns) 2020. 12. 4. 오후 3:02:21오니는 상시 스위치면 안돼..큰닐나....
벨주가 일상 구한데!!!!!!!
참치주 잘자!! -
638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02:40일사앙?
>>636 벗기면 대는거 아닐까? (먹이를 노리는 병아리의 눈) -
639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3:02:51크아악.. 더 자면... 더 자면 안대애...(이불에 휘감겨 반죽음)
(나중에 봐요 여러분..)(?) -
64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03:24잘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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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03:52>>638 칼리가 이글을 싫어함당 먹이를 노리는 병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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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04:52해적 아저씨의 섹시한 안대... 느낌인가요? 상상했던 것이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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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05:24>>641 다음에 만나면 병아리의 무서움을 알려주지..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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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06:18해적 아저씨의 섹시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느낌 맞심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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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07:25저 칼리 안대 보고 몬가 칼리는 해적 코스프레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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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09:04아무튼 찌르는 사람이 없다면 일상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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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09:13헐 해적 코스프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울리겠네영 겁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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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11:37코스프레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카메라를 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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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류드라주 (/gsfp1Gm2Q) 2020. 12. 4. 오후 3:12:26류드라 페기 설정이라면..
내기 전에 번쩍 든 생각으로 드라코 캐스터인데 모든 말이 용으로 끝나는 그런 컨셉으로 지금보다 10살 어린 버전이 구상됬다가 바로 페기됬다던가 -
65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12:45하아니 아직 안해영 안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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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스카주 (fmc32yLaW6) 2020. 12. 4. 오후 3:13:54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참치주!
사실 스카주는 스카 안대를 벗길 수 있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 굉장히 궁금해하고 있어요... -
65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3:15:05앗 잠깐 10분 20분 후에 와야 할 것 같아서 ;3...
정말 미안하지만 이따가 와서 다시 구할게..! -
65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15:43앗 다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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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16:05ㅋㅋㅋㅋㅋ 류드라 용용이버전 넘 귀여워 미쳣다 도랏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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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17:04용용이 버전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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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17:05용용.. 용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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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22:38머야 우리시 9시 이후 봉쇄댔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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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23:52엥 통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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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리아(오니)주 (aQZjALoeFw) 2020. 12. 4. 오후 3:24:02용용이 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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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25:02통금은 아니고 모든 가게들이 영업정지라네 9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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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26:17세상에... 불편한것도 불편한거지만 건강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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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27:31그래서 난 내일 언제 퇴근인건가가 중요하당!
건강은 이미 조졌어! -
66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3:27:39모두 건강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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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31:04블랴주 어서와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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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3:31:22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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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리아(오니)주 (XkaBX5xmdE) 2020. 12. 4. 오후 3:33:14블랴주 어서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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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3:38:01안녕하세요~ (고롱)
졸린 오후네요.. -
66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38:53(블랴주 옆구리 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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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3:39:24사람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말을 거절해서 얻을 것은 없가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오라클은 어른도 귀여울 수 있다는 스카의 말에 조금 충격받은 것처럼 아니에요! 전 안 귀여워요! 진짜라구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어쩌면 실제로 파닥거리지 않는 뒷머리의 꼬리가 파닥거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지도.. 능청스러움에 반응이 크다니. 역시 어리군요.
"들을 수 있거나.. 한 범위가 달라서 그런 것 같네요."
볼 수 있는 것이나.. 그런 건 많이 다르니까요.라고 말합니다.
"으음.. 스카라면 뭔가 뜨개질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레이스 치렁치렁 만들어서 걸고 다닌다거나? 라는 말을 하면서 듣는 거나 부르는 것 둘 다 좋아한다는 것에 그렇구나.. 라면서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음. 아무것도 없어서 어..아무것도 없어..? 라는 놀람의 목소리. 분명 사탕이나 그런 거 있을 거라 생각한 듯한 모습입니다.
"아..아무것도 없지만. 카드나 돌로 점은 볼 수 있어요!"
나중에 찾아오면 가능할 거니까? 라고 말을 잇는 게 당혹스러워서 아무말이나 뱉는 모양이네요. 그래도 점을 칠 수 있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재미로 보는 것이 전제되겠지만서도.
//답레만 올리고 갑니다.. 으.. 미열 싫다.. -
67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3:41:46느아아아앙...(떼굴)
참치주 푹 쉬세요... -
67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42:44오라클주 푹 쉬시구 식사도 잘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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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49:49오신분들 어섭셔 오라클주는 푹 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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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루이트폴트주 (ZVmJo.7DUM) 2020. 12. 4. 오후 3:52:31한참 늦은 플로우지만 저도 폐기된 설정 썰 저도 풀어봅니다...(뒷북)
루어쩌구는 원래 백수+사자라는 기본 컨셉이랑 외형만 있는 상태로 에버노트 구석에 박혀 있었던 캐를 여기 설정에 맞춰서 낸 캐릭터인데, 에버노트에 짱박혀있었던 시절에는 인쓰라는 설정이 있었슴다 :|
악독한 쪽으로 인쓰인 게 아니라 '난 암것도 못하니까 암것도 안할래ㅎㅎ'라는... 좀 한심한 쪽으로 인쓰였어요
의지박약에 좀 찌질한 성격이었구 술꾼이기까지 해서 살짝 유쾌한 정줄놓 알코올중독자라는 설정이었는데요
근데 지금은 어쩌다보니까 고집도 세고 드르렁 뭐 어쩌라고 **(욕) 꼽냐? 하는 애가 됐네요 뭐야 누구세요 -
67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3:54:13다들 이전 설정도 참 매력적이에요 ㅋㅋ 루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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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3:54:30뭐야 누구세요가 아니라 마 이게 바로 숫사자의 포오스라는기다!! 는 느낌인데영 내가 좀 쉬겠다는데 불만 있어? 뎀벼 이느낌(?(루이주:왜곡시키지마요
루이주 어섭셔 아 맛있다(냠냠) -
676 리아(오니)주 (MZJDOKNd6s) 2020. 12. 4. 오후 3:58:19오니 이전 설정은 쫒겨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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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00:03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하잖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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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01:09비밀 이야기 해줄래? 느낌의 여우는 씨알도 안먹힐 수작질(?)을 해대는 늑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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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루이트폴트주 (4rD0lD61Ak) 2020. 12. 4. 오후 4:01:32프로토 루어쩌구: 어... 머리...? 아 기르면 좋아요 돈 없을 때 잘라서 팔면 비상금 충당 쌉가능ㅎ(보드카 드링킹)
현재 루어쩌구: 뭐야 저 미친놈은
>>6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루어쩌구는 쉬는 거 방해하고 뎀비면 맞으면서 드르렁할 것 같지만요(글렀음)
모두 안녕안녕굿애프터눈~ -
68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03:02>>679 하아니 미화라녕ㅋㅋㅋㅋㅋ제가 느낀 그대로 말씀드린 것 뿐임당ㅋㅋㅋㅋㅋㅋㅋ맞으면서 드르렁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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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루이트폴트주 (4rD0lD61Ak) 2020. 12. 4. 오후 4:03:17>>676 어땠길래......??? :0
>>677 앗 이거 도나주 회로 예열된 건가요?(?) -
682 리아(오니)주 (XkaBX5xmdE) 2020. 12. 4. 오후 4:03:31그치만 상시 스위치 온이면 애가 어디 아픈가 싶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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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04:10다들 어서오세요! 앗 루이 초기설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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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05:12일단 저는 팝콘 먹겠슴당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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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루이트폴트주 (4rD0lD61Ak) 2020. 12. 4. 오후 4:06:00>>680 아하 칼리주의 심미안이 힘냈던 거군요(?)
날때부터 디펜더에 최적화되어 있는 몸이라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o.<
>>682 (냉동창고 때 봄)
(무서움)
(납득!) -
686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07:34아직 회로 안돌아가여~ ㅋㅋㅋ 암튼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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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08:07냉동창고의 오니쟝의 임팩트가 세긴 했나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무서워해ㅋㅋㅋㅋㅋㅋ
>>685 심미안이 힘냈슴당 엣헴!(? 디펜더에 최적화된 몸이라고 해도 말이져 그렇게 말하시면 진짜 한번 때려보고 싶(?? -
688 루이트폴트주 (4rD0lD61Ak) 2020. 12. 4. 오후 4:09:00>>678 수작질하면서 비밀얘기 해줄래?하는 늑댕이는 어떨까요 그것도 꿀맛인데(?)
>>684 앗 저도 팝콘줘요(뺏) -
68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09:32이제 도나주 회로가 안돌면 뭔가 아쉽네영,,,
으르렁대는 시라쿠사 있을 때의 칼리 굴리고 싶다 허나 안되겠지 -
69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10:29>>688 여기서 좀 틀어버리면 SSAP가능인데 해볼까영? 언니랑 비밀친구할래???(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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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루이트폴트주 (4rD0lD61Ak) 2020. 12. 4. 오후 4:11:47>>686 돌아가면 무시무시한데 안 돌아가니까 뭔가 아쉬워요(?)
>>6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연히 되죠 때려봐! 때려봐!!(루: ????뭔데) -
69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12:53>>6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 갑니당 (칼리:???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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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13:26회로 안 돌아가서 아쉽다구요? 언니랑 비밀친구 하니까 무섭게 돌아가는데 말이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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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14:36>>693 ㅇ0ㅇ 엄메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제 잘못임다 대가리 씨게 박겠슴당(이마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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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16:09돌아왔다 :3!!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다시 구한다 일상! -
69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16:53전 지금 일상이 무리라서...크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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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리아(오니)주 (z3Cx/cNW5I) 2020. 12. 4. 오후 4:17:38냉동창고의 오니짱은... 냉동되지 않은 팔딱대는 참치와 같다고.. (?)
아무튼 회로 돌아가는 모습이 참 보고 좋아 :3 (??)
벨주가 일상구한데!!!!!! -
69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18:24무지가 젤 무서운 거라고 누가 그랬는데 ㅋㅋㅋ 후...(??)
벨주 다시 어서와요~ -
699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19:32일상... 모바일이라 이따 집에 들어가기 전까진 좀 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찔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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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19:41벨주 어섭셔!!!(뒷북
무지가 제일 무섭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회로 끄기) -
701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20:03그래서 회로 돌아간다구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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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20:03>>699
받았다 :3!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
703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4:22:36밥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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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23:20맛밥하셨슴까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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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24:28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빨리 회로 꺼주세요 큰일났다
일상팝콘팝콘!! -
70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26:27>>705 (도나주 회로 내려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가 제일 무섭다는 말에 말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슴당ㅋㅋㅋㅋ제 회로도 꺼야해서ㅋㅋㅋㅋㅋㅋㅋ -
707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26:47>>702 단련이나 임무...라던가요..?
벨주가 원하시는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트주 어서오세요~ -
708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27:11(무서운 플러팅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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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28:01오해임당 사블랴주 오해에영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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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29:55칼리주, 우리 참지 말고 하나씩만 말해볼까요? 넘 궁금한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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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리아(오니)주 (3zKQMDcLNU) 2020. 12. 4. 오후 4:30:48회로..회로... 회로는 늘 돌아가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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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31:06글이 안써지네 :3... 왜 이럴까 :3.... 조금만 더 기다려주라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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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31:24>>709 (>>710을 본다)
오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쓰앵님(옆눈) -
71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31:36아~~ 안돼영 안돼영 아^^ 이러시면 곤란한데~~~ㅋㅋㅋㅋㅋ언니가 알려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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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31:54천천히 써주세요 벨주! 원하실 때 선레 주셔도 됨다!
느긋하게 돌려요~ -
71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32:32(모르는 척 팝콘 념)
전 모름다 아무것도 모름당~~~(? -
71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36:06아까 했던 질문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연인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의 반응 있죠. 도나는 정말 순수하게(중요) '-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하면서 아쉬워할 겁니다...
아 한 건 했다(???) ㅋㅋㅋ 어서 칼리주도 하시려던 말씀을!! -
718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4:36:21모야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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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루이트폴트주 (f.Pf4pXjts) 2020. 12. 4. 오후 4:36:26>>692 (야무치짤)
저는 지금은 잡담만 가능할 것 같으니까~~ 팝콘 개시! -
72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38:29>>717 아 이게 무지가 가장 무섭다는 말.....엄메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 팍) ㅋㅎㅋㅎㅋㅎ 저는 위에 있슴당 언니가 알려줄 수 있는데()
이제 회로 꺼야지(회로 전원 끔) -
721 리아(오니)주 (3zKQMDcLNU) 2020. 12. 4. 오후 4:38:45엄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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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39:18엄멈멈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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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39:35정말 뭐든지 알려줄 수 있어요??(안됨)
저도 회로 끕니다... ㅎㅎㅎㅎㅎ -
724 알트주 (15Y9QQQUtY) 2020. 12. 4. 오후 4:40:36여긴 무서운곳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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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40:42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가리 쎄게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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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벨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44:40벨은 훈련으로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훈련장 가운데에 가만히 무릎을 꿇었고 허벅지위에 검을 가지런히 올려두고 눈을 감았다. 조용히 심호흡을 했고 오늘 새로이 배운 것들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래서 뭘 배웠더라. 더 확실하게 들어오는 검을 막는 법, 쳐낸 뒤에 공격하는 법, 날아오는 공격을 겁내지않고 지켜야할 것을 지키는 방법. 전부 알고있던 것들이었지만 매번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다. 훈련장은 어두웠고 창문을 통해 달빛만이 외로이 들어와 가만히 무릎을 꿇고있는 벨을 비추고 있었다. 알알이 쪼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달빛을 받고 있자면 이상하게 기분이 들뜨고 목이 가려워진다. 감고있던 눈을 뜬 벨은 창문을 바라보았고 보름달이 아님을 다시 확인했다. 조만간 보름달로 변할것이다. 늦어도 일주일 안에 보름달이 뜬다. 벨은 연례행사구만.하고 가만히 중얼거리며 다시 눈을 감았다.]
오늘 모든 것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냉혹한 전장과 부숴진 꿈. 전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것들과 처음부터 하나씩 쌓아올렸던 것들. 전부 버려야만 일어설 수 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의 상태가 되어야 완벽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손을 가지런히 모은 벨은 들어오는 달빛에 기분이 이상해지고 목이 가려워짐에도 조용히 명상에 집중했다.
" 전부를 버리고 떠나야한다. 불확실한 미래따위는 원하지 않아. 더 이상 후회도 하지 않아. 이제 후회가 내 삶을 허비하는 일은 없을테니. "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자, 조언이었다. 아직까지도 꽉 조여 풀리지 않는 과거의 목줄. 목에 둘러져있는 그 목줄을 끊어내야한다. 전부 버리고 떠나야함을 알고있다. 아직도 사라지지 못한 과거의 망령들이 조용히 다가와 귀를 붙잡고 전부 네 탓이라고 말한다. 벨은 전부 버렸을 때 그 망령들이 떠날것임을 알고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더 이상 후회따위는 허락되지 않는다. 더욱이 완벽을 위해 정진하되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저 하루하루 노력하고 단련하며 스스로를 담금질해야한다.
공기가 무겁다. 바닥으로 착 가라앉아 숨쉬기가 힘들다고 느껴질 때 쯤 달빛이 더 환하게 들어왔다. 이지러지는 달빛은 기분을 들뜨게도 만들었다가 어느순간 이 바닥의 공기처럼 가라앉게도 만들었다. 벌써부터 이러면 보름달이 떴을 때는 어떨런지. 벨은 그 때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더욱 진정하고 침착해지는 법을 익히고 또 완벽히 숙지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아야 완벽해진다. 아니, 완벽에 가까워진다. -
727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44:52뭔가 억지로 쥐어짠 느낌이 없잖아 드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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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4:48:13(착석)(팝콘)(찹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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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4:48:21(그래도 장문인데요)
일단...답레 써올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셔 -
730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4:52:36나도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는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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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4:53:54(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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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5:02:30갑자기 착 가라앉는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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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텔롯시주 (rUbzlO22Wk) 2020. 12. 4. 오후 5:04:58모두 안녕. 집에 가고싶어요.. •᷄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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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05:53흐응... 모두에게 질문을 더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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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06:28텔롯시주 어서와요~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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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5:07:37어서오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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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07:55텔롯시주 힘내십셔!!
도나주의 뽀다담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아무말 -
738 텔롯시주 (rUbzlO22Wk) 2020. 12. 4. 오후 5:09:47뽀담뽀담 받고 볼냠 더!! ..라고 외치고 싶지만 다시 가봐야해요 ಢ‸ಢ 나중에 뵈어요 도나주 벨주 칼리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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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블랴 - 벨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09:58사블랴는 약한 하품을 하며 바깥으로 걸어나왔다. 임무 한 이후 느껴지는 피로감과 열기가 몸을 무겁게 만들었기에, 잠시 고민하다가 조금만 쉬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밤하늘을 구경하러 나온 것이었던가.
밤하늘을 구경하러 나오자 묘하게 기분이 들떴기에, 사블랴는 천천히 훈련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어차피 할 것도 없었으니까. 그나저나 벨 누님은 너무 막 굴리신단 말이지. 그게 싫은 것도 아니고 못 따라갈 것도 아니지만 훈련할 때 조금만 상냥하셨으면.. 같은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훈련장으로 들어오자, 달빛 아래에서 명상을 하고있는 벨을 발견했다.
" 명상을 하기 좋은 날이기는 하네요. "
태연하게 말을 먼저 걸고는 가벼운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사블랴는 거대한 검을 검집채 어깨에 걸쳐놓은 모습으로 훈련장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벨 쪽으로 향한다.
" 그런데 혼자 명상하면 쓸쓸하지 않나요? "
벨에게 적당히 말을 거는 거라고 느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속뜻은 자신 훈련에 잠깐이라도 어울려줄 수 있냐는 뜻이었을까. 사블랴는 대답이 긍정이었든 부정이었든 간에, 일단 벨 앞의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서 털썩 주저앉아 벨을 바라보려고 했다. -
74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10:20텔롯시주 힘내요~ 나중에 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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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10:29텔롯시주 나중에 봐용~~~ (볼냠하고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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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10:34안녕히 가세요 텔롯시주!(뽈냠)
질문...(착석) -
74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12:17앗 도나주가 질문을,,,,? 그 질문은 같이 지옥으로 가자는 질문인가 아니면 순수한 질문인가(?(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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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14:35저를 어떻게 보시는 거죠...?(째릿)
난감한 질문을 생각중이에요. -
74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14:55회로 돌아가는 질문이었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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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리아(오니)주 (j12vs45nns) 2020. 12. 4. 오후 5:15:04질문... 좋다!
개인적인 리아의 질문도 받겠다! -
74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15:06(휘파람(모른척
하아니 난감한 질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15:44리아는 엑칼이랑 어디까지 생각하나영? 역시 결혼? 결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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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리아(오니)주 (.16svZti9A) 2020. 12. 4. 오후 5:17:08>>748 정말 꿈은 꾸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족을 갖고 있던 기억이 까마득하고, 괜히 무리해서 나아가려다 관계가 깨져버릴까 싶어서 쉽게 말은 못 할 것 같네. :3 이런 부분에선 겁쟁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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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19:12오니잉은 선호하는 전투방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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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19:17모두에게 질문!!
☆식욕 색욕 수면욕을 가장 강한 순서로 나열하세요(???) -
752 라샤 - 텔롯시 (jkdzBNjF4Y) 2020. 12. 4. 오후 5:21:46기묘한 의성어를 내지르며 그림자 아래 가려진 두려워하는 얼굴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텔롯시의 모습에 라샤는 허리를 꼿꼿이 세운뒤 그를 내려다보았다. 태연해하며 양 손으로는 등 뒤로 무언갈 숨기듯 가렸지만 펄럭이는 두 귀와 큰 눈동자에서 흘러넘치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
놀란건가.
짧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지만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마음은 없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기에 언제부터 왔냐는 텔롯시의 물음에 팔짱을 낀 채 그가 등 뒤로 숨긴 물건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듯 고개를 까딱이며 입을 열었다.
"글쎄, 어떨까."
무심하게 내뱉은 한마디, 그 말과 함께 바닥에 놓여지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라샤는 눈썹을 치켜세웠고, 텔롯시의 뒤에서 내려놓아진 붉은 목걸이를 마침내 발견할 수 있었다.
"네가 갖고있었나?"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텔롯시를 추궁하는듯한 물음이 되어버렸다.
//라-씨아주 갱신~ 으흑흑 금요일이라 너무 좋다 -
75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21:48하아니 도나주 질문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팍)
>>749 오호 그렇구용 ~~~ -
754 라샤주 (jkdzBNjF4Y) 2020. 12. 4. 오후 5:22:33엉? 오니까 기묘한 질문이..
라샤는 신비주의(아님)니까 대답하지 않겠다~~ -
75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23:04라-씨아주 어서와요~ (뽀다담) 오신 김에 저 질문에 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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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23:11(장비를 정지합니다)
어서오세요 라샤주~ -
757 벨 - 샤블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5:23:30가만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눈을 감으면 다른 감각들이 크게 증폭되는 느낌이다. 원래부터 청각과 후각이 발달되어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보다 더욱 크게 발달한 느낌. 바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공기속에 미세한 냄새까지 맡아진다. 저 멀리서 누군가가 걸어가는 소리와 훈련장 밖의 이야기하는 소리 그리고 검에서 풍기는 쇠냄새와 수도없이 많은 피를 머금은 혈향까지 미세하게 맡아진다. 이런 잡념들까지 전부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할때 이쪽으로 가까워지는 발소리가 들리자 벨의 두 귀가 쫑긋했다. 발소리가 가까워지자 누군가가 들어오려는 것임을 알아챘고 킁킁 하고 냄새를 맡아보면 그게 누구인지도 어느정도 확정이 지어졌다. 그럼에도 벨은 미동하나없이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인사를 건넬때도, 상대가 제 앞에 앉을 때도 말 한마디 없이 가만히 그 자세를 유지하던 벨은 눈을 감은채로 입을 열었다.
" 원래 혼자하는거야. 사람이 많아지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집중하기도 힘들어. 그러니 혼자하는게 맞는거지. "
무릎위에 올려놓은 검 또한 완벽히 중앙을 맞춰 손을 대고있지 않음에도 가만히 수평을 유지했다.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있으면 저릴법도 한데 한 두번 해온 일이 아니기에 이젠 무감각해졌다. 그래, 네가 뭐 때문에 여기 왔을지 생각해보자. 벨은 다시 침묵에 들어갔다. 답은 하나였다. 훈련장을 찾았다는건 훈련을 위한 것이고 너 역시 더욱 완벽해지기 위함이겠지. 다만 완벽해질것을 기대하는가 아니면 절대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지 않는가. 그 차이였다. 벨은 항상 후자였다.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하고 항상 자신을 담금질했고 누군가 물어보면 완벽해지기 위함이라고 답했지만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있었고 또 절대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럼 조금 맞춰줘볼까. 네가 어디까지 따라올 수 있는지 알아보자고.
순식간이었다. 그 큰 검을 제 몸처럼 유연하고 날카롭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벨은 잠깐 사이에 검을 잡았고 상체를 걷어찼다. 바닥에 눕히고 목에 칼을 들이밀고는 피식 하고 웃어보였다.
" 방심하면 죽는다고 했어. 언제 어디서 들어올지 모르니까 항상 대비하고 항상 싸울생각을 하라고, 그렇게 말했다. " -
75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23:33치...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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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5:24:04식욕 색욕 수면욕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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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24:15라샤주 어섭셔!
칼리..평소는
식욕>수면욕>색욕
보름달 떴을 때나 기타 조건 맞아떨어졌을 때는..
색욕=수면욕<식욕
맞나? 맞을검다.(이마 팍) -
761 리아(오니)주 (nkwgufX10Q) 2020. 12. 4. 오후 5:25:07식욕>색욕>수면욕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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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라샤주 (jkdzBNjF4Y) 2020. 12. 4. 오후 5:25:32하지만 다른 모두의 비밀스런 정보들은 맛있게 먹어주지 챠챠뱌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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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25:42수면욕>>식욕=색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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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25:49흠... 부등호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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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26:43ㅇ0ㅇ 부등호 마지막을 실수했네용ㅋㅋㅋ그냥 저걸로 해야지(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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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27:07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ὅ ◡ 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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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알트주 (EgASzXfHL6) 2020. 12. 4. 오후 5:27:22(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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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5:28:47색욕>수면욕>식욕!
뒷설정이라 따로 써놓진 않았지만 자는거나 먹는건 조절할 수 있고 훈련이나 작전지역에 나가면 자동으로 조절하게 되는 것이지만 나머지 하나는 그게 아니라서 항상 힘들게 꾹꾹 참는다는 뒷설정이야 :3!
보름달이 뜨거나 달빛이 많은 날이라면 기분이 밍숭맹숭해지고 목이 가려워서 마구마구 하울링을 해대는통에 미쳐돌아버릴지도 몰라..? -
76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29:05ㅋㅋㅋㅋㅋㅋ도나도 주셔야죠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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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루이트폴트주 (TAOtSH4WCY) 2020. 12. 4. 오후 5:29:55>>751 아 이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죠
수면욕>>>>>(생략)>>>>>식욕>>색욕
입니다! -
77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33:14시라쿠사에 있을 때 보름달이 뜨면 나름 어찌어찌 잘 해왔는데,,,,(?) 에이전시 내에서는 보름달이나 달빛이 많으면 자기가 잡아놓고 살고 있는 숙소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끙끙 앓는 칼리임당. 이때는 훈련이고 임무고 모두 제껴버려서 칼리가 안보이면 야 오늘 보름달 떴냐? 하고 넘어간다는 뇌피셜있슴당
(팝콘념) -
772 리타주 (aHZ/yzh4dk) 2020. 12. 4. 오후 5:33:34ㅇㅁㅇ.....!?
(뒤로가기) -
773 독타◆swhzCYL.zg (hEPmOUrG..) 2020. 12. 4. 오후 5:33:50독타입니당 갱신합니다
쯔바이헨더는 검집이 없습니당 그 자체로 휴대하는 물건이에용 -
774 라샤주 (jkdzBNjF4Y) 2020. 12. 4. 오후 5:34:07루포들은 흥미롭꾸만(감탄
리타주 어서와~ 에헤이 어딜 도망가시나 -
77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34:10수면욕이 넘사벽으로 높은 곰곰씨와 숫사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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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라샤주 (jkdzBNjF4Y) 2020. 12. 4. 오후 5:34:24독타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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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리아(오니)주 (jhivj.cQds) 2020. 12. 4. 오후 5:34:41리타주 어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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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리타주 (aHZ/yzh4dk) 2020. 12. 4. 오후 5:34:52엄청난 이야기들이....
독타 어서오세용! -
779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34:54색욕>수면욕>식욕 이에요.
식욕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수면욕은 평범한 편. 주기적으로 있는 탈피기(번식기)에는 몸이 달아올라 견딜 수 없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중요) 도나는 영문도 모르고 혼자서 끙끙 앓곤 해오. -
780 스카주 (jxVfszTcN2) 2020. 12. 4. 오후 5:35:40집!이제 답레 써와야겠어요...
스카는 식욕>=수면욕>>>색욕이에요. 잘 드러내지도 않고 가리는 음식도 없지만 먹거나 자는 건 중요하게 여기는 편! -
78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35:53리타주 독타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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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5:36:59잠깐갱시인..
참치
보통 사람보다 저런 욕구가 덜한 편...이려나.
식욕>=수면욕>>>>>>>성욕
백년의 사랑이라도 신님이 말하거나 보고 있을 걸 생각하면 팍 식지 않을까..
신님: 오. 이러저러한 것 같은데 얘 이런 거 아니?
참치:(동공지진)
신님: 얘 (삐이이이한) 것도 있네.
참치:(울먹) -
78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37:02리타주, 독타 안녕하세요~ (뽀다다다담)
아아 너무 맛있다...(황홀) -
784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5:37:19다들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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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37:30다들 감삼당..잘 메모해두겠슴당(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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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알트주 (EgASzXfHL6) 2020. 12. 4. 오후 5:37:33이 무서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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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37:50오라클주도 어서와요~ (뽀다담)
ㅋㅋㅋㅋㅋ 신님이 보고있대ㅠㅠ -
788 리타주 (aHZ/yzh4dk) 2020. 12. 4. 오후 5:38:05참치주도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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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38:26오라클주도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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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리아(오니)주 (wHFCC9j/dY) 2020. 12. 4. 오후 5:39:13참치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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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독타◆swhzCYL.zg (hEPmOUrG..) 2020. 12. 4. 오후 5:39:48다들 안녕하세요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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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리아(오니)주 (nkwgufX10Q) 2020. 12. 4. 오후 5:40:55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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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사블랴 - 벨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41:16" 대단하시네요. 저 같으면 그렇게 못 할 것 같은데. "
한숨을 푹 내쉬고는 벨을 빤히 바라보았다. 자신처럼 우르수스도 아닌데 저런 거대한 무기를 다루는 이가 몇이나 되려나. 그녀의 몸 전체를 훑어보고 다시 무기를 바라보니 다시금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것도 같았다. 자신이라면 저렇게 하기 전에 이미 도망쳤겠지. 괜히 비참한 기분이 들어 한숨을 푹 내쉰다.
한숨을 내쉬는 타이밍에 급작스럽게 상황이 변하자 사블랴는 눈을 크게 뜨며 검 끝을 바라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상체가 얼얼한 것을 보아 걷어차인 건가? 잠시간의 상황파악을 마친 사블랴는 피식 웃으며 벨을 올려다보았다.
" 이렇게 갑작스럽게 시작하는 법이 어디있나요. 정말. "
몸을 일으키는 척, 손바닥에 두껍게 얼음층을 쌓은 사블랴는 얼음이 뒤덮인 손으로 거대한 검을 잡아채 고정하며, 다른 손으로는 얼음으로 한손검을 만들어 벨의 얼굴 쪽으로 찔러들어가려고 시도했ㄷ. -
79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41:43저녁 먹고 일상을 구해볼까.....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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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42:24보름날 일상 꼭 해보고 싶네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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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42:26(모두의 설정 메모..)
다들 어서오세요~
>>733 핫 그렇군요 그럼 멜 때 쓰는 간이 칼집이라고 해둡시다 :0 -
797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5:43:04다들 안뇽...
나는 누가 보고있으면 팍 식을 것 같아서?
그게 더 좋다는 관종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참치는 그런 거 아닌걸. -
79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43:59그게 더 좋다는 관종 ㅋㅋㅋㅋㅋㅋ(고개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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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44:15쯔바이는...끈으로 그냥 묶어서 고정하는 거 아니었나영...? 돌려서 뽑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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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스카주 (Rcq/I1n0Ro) 2020. 12. 4. 오후 5:45:06스카는 잘 드러내지도 않고 부각되지도 않지만, 생존과 관련된 욕구는 굉장히 강한? 끈질긴? 편이에요. 사실 강하다는 표현이 완벽히 들어맞지가 않는게, 막 엄청 미식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되는대로 채우려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대신에 무슨 일로 인해 방해받는다면 불안해할지도 몰라요? 편식도 안하고 매번 탄단지 식이섬유~ 뭐 이런 것도 생각해서 골고루 챙겨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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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45:39도나주 에헤이 에헤이 회로 끕시다 회로 (내려드림) 보름날 일상은 저도 좀 하고 싶네영 수작질(?)해대는 늑댕이가 곤란해서 쩔쩔매는 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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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리아(오니)주 (7Jn8yHKlyc) 2020. 12. 4. 오후 5:46:39평상시 오니 : 식욕 > 색욕 > 수면욕
스위치 오니 : 색욕 >>식욕> 수면욕
정도 되겠네.. 흠흠 -
80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47:01>>799 (그런가요?)
어 음 어 적당히 오너적인 무언가라는 걸로! -
80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47:02스카 탄탄지에 식이섬유까지 챙겨먹다니 엄청나ㅇ0ㅇ 성실하네용,,생존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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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독타◆swhzCYL.zg (hEPmOUrG..) 2020. 12. 4. 오후 5:47:35일반적인 롱소드에 비해 크고 길어서 보통은 사람이 휴대 안하고 마차에 싣고다녔죵
근데 이건 걍 tmi고 어차피 픽션이니까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
80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48:33픽션이니 우르수스는 한손으로 뽑아서 들고 다닌다는 걸로: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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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48:54스카랑 같이 살면(?) 밥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아아니 회로 끄라면서 부스터 달아주고 가셨어(...) -
808 벨주 (umfiDFlmF.) 2020. 12. 4. 오후 5:48:57보름달이 뜨면 미쳐돌아가는 루포가 둘 :3..
보름 전날부터 아 내일은 진짜 숙소에 쳐박혀있어야지 하다가도 막상 보름달이 뜨면 하울링 오질나게 하는것으로 시작해서 이리저리 날뛰는 벨댕이..!
보이는 사람마다 붙잡고 볼챱챱을 해버리고 막 그럴거야..
으악 샤블라주 잠깐 나갔다와야해서 잠시만 킵할게 미안.. -
809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49:17명빵 보면 철문도 뜯어서 들고다니는게 우르수스니 대충 들고다녀도 문제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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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49:49벨댕이 볼 챱챱챱
네에 다녀오세요! -
811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5:50:13졸려서 그런가 깜빡 깜박 나타나넴 근데 그럴때마다 이야기가 쑥쑥 바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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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50:15>>807 하아니 죄송함당 꺼주세요(도게자)
벨댕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ㅎㅋㅎㅋㅎ 벨주 다녑셔! -
81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51:15(대검을 한손검처럼 들고 쌍칼질 하는 우르수스 상상함) 개머싯다....
벨주 다녀와요~ -
814 리타주 (bQirLo8ey2) 2020. 12. 4. 오후 5:51:49오.......
리타는 식욕=수면욕>>>>>>>>색욕이지 않을까요... 밥도 귀찮다고 거르는 날 많을 거 같아용 -
81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53:15오 그렇군용 리타것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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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5:53:26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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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5:53:29보통 인간의 욕구가 수면욕이 제일 위던가..? 아닌가 식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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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53:58사블랴가 아마 가끔 그렇게 할 것 같긴 하네요!
한 손에는 츠바이, 한 손에는 양손검만한 얼음칼 들고 붕붕붕... -
819 리아(오니)주 (khavK7cgg.) 2020. 12. 4. 오후 5:54:28리아가 수면욕이 적은 이유
리아 : ...잠.... 죽으면 많이 자잖아..? (갸웃) -
82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54:48>>814 짱친 밥 잘 안 먹는다니 가서 챙겨줘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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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55:19생각보다 얌전한(?) 아이들이 많네요...!
생명을 창조하는 행위?는 신성하고 정의롭고 또 건전한 것이기에 엄멈머한 것이 아니에오! -
82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55:38칼리는 짧게 짧게 수면을 취하는 편이라서:D
인간은 식욕이랑 수면욕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일단 잠못자면 사람이 돈다는 건 알고 있슴당 -
82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56:28(도나주의 숨겨진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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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5:57:07(도나주의 숨겨진 글을 봄)(고개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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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5:57:15그런가..
알트는 대충 생각해보면 색욕>>>>수면욕>>(시공의 벽)>>식욕
일거 같네.. 색욕이 높은건 아닌데 뒤에 두개가 특출나게 낮달까.. 아마두? -
826 리아(오니)주 (8ug2CXKgAA) 2020. 12. 4. 오후 5:58: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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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5:58:33와! 드디어 알트주도 답변을 해주셨어...(감동)(찹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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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5:58:45하아니 알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 두개가 왜 낮은거에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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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리타주 (bQirLo8ey2) 2020. 12. 4. 오후 5:58:46>>820 ㅋㅋㅋㅋㅋㅋㅋ착한 사블랴와...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리타.... (?)
>>825 ㅋㅋㅋㅋㅋㅋ시공의 벽ㅋㅋㅋㅋ 식욕이 엄청 낮네요... ㅇㅁㅇ -
830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00:15먹는거에 관심이 업따. 요리는 열심히 하면서도 말이지.
답변.. 많이 하곤 싶은데 바보 멍청이라~ -
831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01:31티미인데 사블랴는 잠 못자면 성격이 많이... 나빠지는 편..
그래서 막 밤새는 장기임무를 하면 죽을려고 한다고 하네요(끄덕) -
832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03:10잠 못자면 안대야.. 힘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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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03:27아니이 알트주가 왜 바보 멍청이에요ㅠㅠ (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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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04:45칼리가 성격나빠지는 건 뭐 성격란에도 적어뒀고:a (팝콘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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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05:45응? 무슨 소리야 알트가 바보 멍청이야.
난 똑똑해 (?) -
836 리타주 (bQirLo8ey2) 2020. 12. 4. 오후 6:07:16>>831 (메모메모) 사블랴의 수면 시간은... 꼭 지켜줄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트도 똑똑하다구 해주세요 소듕한 알트... -
83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07:26그럼 저 저녁 먹고 와서 일상하실 분!!!! 은 역시 저녁 먹고 와서...... 다들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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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07:55아 ㅋㅋㅋㅋ 죄송함다...(머리팍)
또 질문! 알트는 도나가 우유 데워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만약 해준다면 어떻게 데워주나요?
(질문 막나옴 ㅋㅋㅋ) -
839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08:00저녁 기차느니까 패스해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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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08:12알트도 똑똑한데 왜그러세영...알트 소중해,,,, 나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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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08:17칼리주 맛저하구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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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08:46>>836 (사실 알아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자긴 함다)(??)
>>839 저녁은...거르시면 안 됨다.. -
84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09:06앗 칼리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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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리타주 (bQirLo8ey2) 2020. 12. 4. 오후 6:09:15칼리주 맛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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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09:48글구 칼리주 맛저하구~
>>838 데워는 줄거야.
애기 분유먹이는 분유병에(???) -
846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6:09:54다들 맛저해..
나도 곧 먹어야하겠는뎅... -
847 솔트주 (RhlZJfWA52) 2020. 12. 4. 오후 6:10:26흠흠...다들 3대 욕구를 이야기하는듯 하므로..저도 한번...
식욕=색욕>>>>수면욕
왜냐면 페로라서 종족번식은 본능과도 같은 거라서(?) -
848 리아(오니)주 (xd0grLhskY) 2020. 12. 4. 오후 6:10:48다들 맛저 맛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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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10:52알트는 바보야..
원래 이것보다 더 바보일 예정이었는데 하다보니 이건 바보가 아니라 머저리인거 같아서 조금 상향했어. -
85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12:13>>845 쪽쪽이 우유병 뭔데요 ㅋㅋㅋㅋ 암튼 스승님 자상해~
솔트주 어서와요~ (뽀다담) 솔직해서 더 귀여워요!!(???) 맞아 그건 본능이죠 본능!!
저녁 들 챙기셔요~ -
851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12:23솔트...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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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14:14웬지.. 도나한테는 우유병을 물려줘야 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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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14:40저녁은 뜨끈헌~~ 라면임당,,, 사실 먹기 귀찮았는데 먹는거에요 칭찬하세오(?)
솔트 솔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 쭉쭉이 우유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알트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
85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16:15하... 잘 참았어, 도나주. (스스로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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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16:29>>853 칭찬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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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17:15후후 감삼다! (뿌듯)
도나주 대체 무슨 회로를 어떻게 태우신검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18:12이상한 거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ㅋㅋㅋ 암튼 저녁 챙기는 칼리주 칭ㅅ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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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18:48우리 스레는 너무 무서웡 알들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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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리아(오니)주 (DayHOY1Iv2) 2020. 12. 4. 오후 6:19: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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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19:04난 가끔 진심으로...도나주의 회로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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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6:21:00그러니까영 도나주의 회로가 타는 건 어떤 조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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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리아(오니)주 (T/OluONtio) 2020. 12. 4. 오후 6:22:48사소한 불씨하나면 충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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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23:47당당하게 청불입니다ὅ ◡ 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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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알트주 (E1xMDYIEmk) 2020. 12. 4. 오후 6:24:15(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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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24:50>>862 헉 ㅋㅋㅋ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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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리아(오니)주 (AroFRNp.OY) 2020. 12. 4. 오후 6:26:58>>865 (흐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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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6:27:22여러분 나 질문이 이쒀.
내가 하려던 질문이 뭐였는지 까먹었는데 뭐였을까가 질문이야. -
868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28:41보통 그럴 땐 하셨던 행동을 거꾸로 해보시면 생각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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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6:29:00어엇 그러면 다시 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거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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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30:41조금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863은 회로가 타는 조건이고, 장난삼아 타버렸다고만 할 뿐 저걸 드러내서 분위기 흐리는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해주세요...!(대충 자중하겠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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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6:30:52(?????)
그건...도나주에게 넘기고 전 숨을래요(?) -
872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6:34:42도나주한테 넘긴대! (??)
하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회로는 존재하니까. 그렇다면 다 같이 타버리면 되는거 아닐까?
아닌거 같다! -
873 스카-참치 (SXkXiEz0OQ) 2020. 12. 4. 오후 6:36:35"그래요, 안 귀엽다고 해요."
낮은 웃음소리가 울렸다.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명백히 귀여워하는 티가 뭍어나오는 목소리였다. 어쩐지 뒷머리의 꼬리가 파닥거리는 것 같은 기분에 입가를 슬쩍 가리고 웃었다. 하지만, 저런 행동은 정말 귀엽지 않나. 누가 봐도 그럴진데.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처럼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이가 있던가? 확실히 자신은 특이한 편에 속했다.
"그런가요? 몇번 해본 적은 있어요."
레이스 뜨개질이라던가, 심심할 적에 하면 나쁘지 않더라고요. 어라, 진짜 해봤나? 스카는 태연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러다 오라클이 무언가를 꺼내려 하다가 아무것도 없자 놀라하는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다음에 하는 말에서야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알았는지 아, 하고 말했다.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나중에라도 원하실 때 해주세요." -
874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6:57:29다 어디갔어요?
저어는 찌통 회로도 잘 돌아간다구요...(울먹) -
875 아이다주 (Bn/VOHgsOU) 2020. 12. 4. 오후 6:59:48라이레이 수면욕>식욕>색욕 순!
좋은 저녁 ~ -
876 벨 - 샤블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01:27" 물러! "
얼굴로 들어오는 검을 받아친 벨은 다시 발길질로 걷어차고는 거리를 벌렸다. 검이 크다고해서 동작까지 클 필요는 없다. 더하자면, 준비동작이 긴 것 또한 마이너스다. 검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만 사용하면 될 일이다. 벨의 싸움은 항상 그러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절도있게. 전장에서 멈칫하거나 준비동작이 크다는 것은 그 만큼 상대에게 시간을 더 준다는 뜻이고 반격할 시간이 늘어난다면 자신에게 큰 해가되어 돌아올 수 있다. 다 년간의 용병생활로 배운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이다.
" 적이 상황을 봐줄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이런상황이라 공격안하고 지금은 또 저런상황이라 공격안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해? 물러, 그런 무슨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일어서! "
자세를 바로잡은 벨은 잠시간 축을 중심으로 돌면서 다음은 어떤 공격으로 들어가야 할 지를 생각했다. 진검과 진검의 승부다. 자칫 접수가 잘못 된다면 크게 다칠 수도 있고 긴장이 풀리는 순간 역시 큰 부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항상 진검으로 훈련을 해왔던 벨은 실수로 자기 몸을 베어 상처를 입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가검을 쓴다면 그 감각에 익숙해져 전장에 나갔을 때 주춤할 수도 있고 자연스레 긴장감이 풀리게된다. 그렇게 된다면, 완벽이라는 목표에서는 더욱 멀어지고 작전 지역에 나갔을 때 어떤 반작용으로 들어올 지 모르기에 벨은 항상 진검을 가지고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
" 들어간다. 전부 막아내라. 하나라도 흘린다면 네 몸에 피를 보게 될거야. 자, 좀 더 신중하게 싸워라! "
180cm의 커다란 크기의 검을 쥔 벨은 점프해서 몸을 한 바퀴 회전시켜 위에서 날로 강하게 내리쳤다. 이후로는 좌,우,상단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눈 돌리지 말고 검을 똑바로 보라던가, 어디로 들어올지 예측해보라는 둥 계속해서 큰 소리를 치며 벨의 검은 온 사방에서 날아들었다. 하나라도 흘린다면 큰 상처로 돌아올 것은 바람을 가르는 육중한 소리에서 알 수 있었다. 적당히 하고 멈출 생각은 없다는 듯 벨은 앞으로 조금씩 전진하며 검을 휘둘렀다. -
87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02:31아이다주 어서와요~ 쫀저녁!ὅ ◡ 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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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02:53애들 왜이렇게 솔직하질 못해영ㅋㅎㅋㅎㅋㅎ 저녁 먹고 왔슴당! 찌통회로오? 도나주의 찌통회로를 위해 칼리의 과거 인연을 꺼내봄다!
그만두도록하죠. -
87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03:38언젠가 한 번 보름달이 뜨는 일상을 돌리고 말것이야 :3...!
미쳐날뛰는 벨댕이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말 것이야..! -
88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04:29늘 일상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벨댕이 훈련할 때 가장 빛나는 거 같아영 역시 용병.. -
88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05:21보름달 뜨는 일사앙????:Q (번뜩) 아,,,아,,,,급 땡겨서 손수건 념념 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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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06:29보름달 일상 진짜 진짜아...(우름)(???)
저도 진지한 훈련 해보고 싶은데 결국 우당탕탕(?) 되겠죠.... -
88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06:58>>880
^•.ᴥ•^ฅ 『 칭찬은 감사히 듣지! 』
보름달이 뜨면 루포 둘이 미쳐돌아간다는 소문이 있어.. 만약에 보름달이 뜨고 그 둘이 만난다면.. 아주아주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거야.. -
88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08:37>>883 하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벨댕이와 늑댕이는 보름달 뜨는 날에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왜 울어요 도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08:50유튜브 보다가 『 보름달이 뜬 벨댕이 』테마곡을 찾았어!
가사가 I like you cuz U got that something that I need so give it to me 이거 하나로만 다 되어 있는데
난! 네가! 좋아! 왜냐면! 넌! 내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 어서! 이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찰떡이야.. 분위기나 가사나 :3..! -
88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09:19앗 왜 짤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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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09:22가사가ㅋㅋㅋㅋㅋㅋㅋ가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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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리아(오니)주 (AroFRNp.OY) 2020. 12. 4. 오후 7:10:34보름달 일상 ㅋ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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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독타◆swhzCYL.zg (hEPmOUrG..) 2020. 12. 4. 오후 7:10:35저녁을 먹고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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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10:37너무 하고 싶어서요...?(안됨)(체념)(우름)
이 영상은 몬가 보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
891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7:10:41아니 왜 하필 썸네일이 리카르도에요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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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11:14^•ᴥ•^ฅ 『 여어, 벨댕이란다. 오늘은 보름달이 떴구나 』
^☆ᴥ☆^『 챱챱챱챱챱챱챱챱 』
^☆ᴥ☆^『 난! 네가! 좋아! 왜냐면! 넌! 내가! 원하는걸!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 어서! 이리줘! 』
^☆ᴥ☆^『 챱☆챱☆챱☆챱☆챱☆챱☆챱☆ 』 -
89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11:42독타 맛저하십셔!
>>890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고 생각해영? 하실????(? -
89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12:55>>892 히이이익!!!! 원하는 건 역시 볼따군가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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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13:27>>893 칼리쟝이랑은 최근에 돌려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해도 돼요?(????) -
896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7:13:39(일상과 잡담의 괴리감이 엄청난 벨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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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13:41>>894
일단 그걸로 맛(?)을 보고 우효www의 표현을 한 다음에.. 그 다음에.. 여기까지! -
89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14:59>>895 고통받는 건 제가 아니라 늑댕인걸요(? 해도 되지 않을까영? 하실????(?
>>897 으악 으아악 으아악 쓰앵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9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16:15>>898 그러고보니 그 최근도 거의 일주일 전이네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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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16:44아니 해주세요 뭔데요.... 할래요!!!!!(푹푹푹찔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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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17:31>>899 이거 선레 달라는 이야기졍??ㅋㅎㅋㅎㅋㅎ 선레 가져오겠슴당 최대한 순화하여 최대한,,,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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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7:18:32"그래요 전 안 귀여워요~"
뿌듯한 얼굴이지만 그게 이상하잖아요.. 믿어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근데 그걸 알아차리기 힘들죠.
"그렇군요! 신기하고.. 신비롭기도 하고.."
"그래요? 레이스 뜨개질은 해본 적 있는데.. 예뻐보인다고 생각해서요"
방긋 웃으며 좋아요. 라고 말하다가 시간을 확인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시간날때 해보고.."
그럼 이제 나는 숙소 들어갈 거에요! 스카는 어디 가실 데 잇어오?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레이스 뜨개질도 할 기회 있으면 같이 한다거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으아어어어..(흐느적) -
90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18:48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찔려서 쓰러짐) 다녀오겠슴당
칼리,,,아마 숙소가 아니라 에이전시 근처의 낡은 멘션에서 혼자 지내고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으니 그리로 쳐들어오심 됨당 네 -
904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19:03아마 보름달이 뜨는 일상이면 잡담의 벨댕이와 일상의 벨이 거~~~의 비슷해지는걸 볼 수 있을지도 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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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19:14헉 선레 감사함다... 느긋하게 써주시기. 저 8시쯤에 잠시 자리 비울 예정이라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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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20:47오라클주 어서와요~ (뽀다다다담)
벨쟝이 잡담 벨아조시가 된다구??(날조) -
907 참치-스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7:24:31다들 안녕.. 자꾸 드문드문 들어오게 되넹.. 진득하게 붙어있고 싶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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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7:27:01(참치주 토닥이) 현생이 바쁘거나 몸이 노곤하면 그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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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스카-참치 (au.6GcNnCY) 2020. 12. 4. 오후 7:29:06"네에, 안 귀여워요."
귀여워라. 안 귀엽지 않은데 본인이 그렇다는 것에 뭐라 할 수도 없고. 스카는 그냥 웃어보였다.
"확실히 레이스의 문양은 아름답죠."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저도 그 문양에 반해 시작하게 되기도 했으니.
"아뇨, 저도 없어요. 숙소로 다시 들어갈려고요."
같이 갈래요? 가볍게 물어보았다. 레이스 뜨개질도 기회가 시간만 된다면 같이 해봐요. 물론 저는 시간이 넘쳐나는 편이지만? 장난스럽게 끝난 말이었다.
//슬슬 막레의 기미가 보이네요.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더 잇기를 원한다면 그것도 좋고요. -
910 사블랴 - 벨 (3vMOtipkXI) 2020. 12. 4. 오후 7:31:04" 후우우우우... 정말, 조금은 풀어주셔도 좋을텐데... "
사블랴는 깊게 숨을 내쉬었다. 또 한번 걷어차인 부위를 매만지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별로 다를 건 없다. 계속 휘두르면 되고, 막으면 된다. 어려울 일은 없어. 사블랴는 그렇게 자신에게 말하듯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거대한 검을 빼든다.
그것을 한쪽으로 길게 늘어트리며 자세를 취한다. 빠른 속도로 들어오는 검들. 간단히 막기는 어려워보인다. 벨의 속도에 맞춰 빠르게 검을 치켜들어 위에서 오는 공격을 막고, 검을 하나 더 만들어내어 쌍검으로 사방에서 오는 공격들과 칼을 맞댄다. 몸 이곳저곳에 생채기가 나며 더욱 신경을 날카롭게 만든다. 집중해라, 집중해.
" 잘못하다가는 저 죽이시겠는데요! "
그래도 살짝 여유가 생겼는지 막아내는 와중에도 힘겹게 웃어보이며 농담을 던진다. 사블랴는 벨이 자신에게 공격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한발 더 다가간다. 공격을 막아내고, 발을 내딛고, 다시 공격을 막아내며 몸을 이동시키는 것도 잠시. 벨은 자신의 검을 냉기로 감싸 얼음이 검을 감싸도록 만들더니, 이내 자신의 검과 벨의 검과 일부러 강하게 맞부딪혀 벨의 검을 얼음 날 속에 파묻어 고정시키려고 시도했다. -
911 칼리 - 도나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33:06이불을 둘러서 몸을 감싼 채로 칼리는 침대 위에 한껏 움츠리고 있었다. 날선, 혹은 조금 들뜬 숨소리가 맹수과의 짐승들이 내는 것과 비슷한 낮게 긁히는 소리와 섞여서 방안에 울려퍼진다. 뒤통수를 대고 있는 벽이 지나치게 시원해서 정신이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군. 밤하늘이 밝아질 정도로 큰 보름달이 창문을 가려버린 커튼 사이를 비집고 방안으로 스며들어왔다. 벽이 시원해서 칼리는 얼굴을 꾹꾹 손바닥으로 눌러 열기를 가라앉히려하다가 결국 벽에 뺨을 기댔다.
시원하다. 침대 위에 늑대의 갈기와 꼭 닮은 흰 머리가 정리가 안된 채로 흩어져 있었다. 얼굴을 누르던 자신의 손으로 늘 반듯하게 매고 있던 넥타이를 잡아당겨 풀어내서 침대 아래에 던져버린다. 이미 침대 아래에 굴러다니는 하네스 위에 넥타이가 떨어지고 앓아누운 사람이 낼 법한 소리를 내며 칼리는 오늘 하루는 임무와 훈련을 모두 땡땡이치고 칩거하고 있는 중이었다.
"망할 보름달.."
이불을 조금 더 끌어올려서 아예 머리까지 뒤집어쓴 채로 칼리는 욕설을 중얼거리며 침대 위에 다시 눕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자신이 루포라는 것이 싫기는 커녕 굉장한 자신감과 자존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럴 때마다 자신이 루포라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 욕을 몇마디 더 하며 칼리는 이런 날 자신을 찾아올 사람이 있을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
91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33:56벨댕이가 벨아조씨가 된다구요?(왜곡)
오라클주 어섭셔! 몸이 노곤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당!:S -
91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34:20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주시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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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리아(오니)주 (qtgxoHVVTI) 2020. 12. 4. 오후 7:36:26(팝콘냠냠) 엄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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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37:22ㅋㅎㅋㅎㅋㅎㅋㅎ 아무일 없을 검당 아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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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참치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7:44:32막레로 받을게욤! 스카랑 돌리는 거 재미있어요! 수고하셨어요 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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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스카주 (adE441rX8k) 2020. 12. 4. 오후 7:45:55참치주도 수고하셨어요! 참치 귀여웠어요...
(팝콘 와그작) -
91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45:58두분 일상 수고하셨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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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벨 - 사블랴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48:21" 그럼 죽지않게 죽을각오로 싸워! 다시! "
쉴 시간은 없다. 훈련장에서 1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전장에서의 목숨이 갈린다. 벨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온 몸이 베이고 찢기고 상처입어도 결국 두 발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리고 수도 없이 많은 적을 베어넘기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이 피가되어 자신에게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르침을 원하는 사람과 같은 에이전시의 사람이 전장에서 시체가 되어 바닥에 구르거나 다시는 두 발로 걸을 수 없는 몸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그럼 해야할 일은 하나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 뿐. 하지만 벨은 아직까지 사블랴를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어디까지나 자신의 훈련 강도를 따라올 수 있다면 그 때 가르칠 생각이었다. 지금은 그저 간단히 테스트를 보는 것 뿐.
벨은 자신의 검이 얼음에 파묻히자 두 손을 놓고 몸을 아래로 숙였다가 다시 가슴팍에 발차기를 날렸다. 검이 없으면 맨 손으로 싸우면 된다. 잠깐 열기가 식었고 벨은 몇 차례 검에 베이고 발차기에 맞아 넘어진 후배를 보고도 '일어서'하는 한 마디를 할 뿐이었다. 괜찮냐는등의 챙겨줌 따위는 일절 없이 그저 '일어서' 한 마디 뿐. 벨은 몸을 툭툭 털고 얼음속에 파묻힌 검을 두 손으로 잡고 뜯어냈다. 그리곤 입고있던 가죽자켓을 벗어 옷걸이에 대충 걸어두곤 민소매 서큘러드레스의 드러난 두 팔을 훤히 내보였다.
" 자, 봐라. "
팔 전체가 상처에 뒤덮여 안보이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몇몇개의 눈에 띄는 흉터가 남아있었고 하나하나가 명예로운 훈장으로 남았다. 샤워를 마치고 거울 앞에 설 때면 온 몸의 상처가 눈에 들어왔고 하나하나의 기억이 조금씩 피어올라 다시금 가르침을 주었다.
" 내 몸에 이런 상처가 얼마나 있을 것 같아? 다치는걸 두려워하지마. 죽는걸 두려워하지마. 사람은 죽어도 명예는 남는다. 명예로운 싸움을 한다면 지지 않아. 절대 검에서 눈을 피하지말고 상대방을 끝까지 마주봐라. " -
92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49:05벨댕이 멋있어,,,,(팝콘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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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49:19일상 수고했어 :3!!
>>912
벨댕이가 벨조시가 되는게 아니야..! 조금 더 날뛰고 우효www하는 벨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3!!! -
922 한밤중 (vm/wVftxY.) 2020. 12. 4. 오후 7:50:58째깍 째깍..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밤이었다. 이 소리가 현실에서 나는 소리인지조차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잠이 덜 깨 몽롱한 상태였다.
겨우 겨우 정신을 차리고 째깍거리는 시계를 바라보자 시계는 새벽 3시를 조금 넘어서고 있었다. 분명히.. 아까 누웠던게 12시 조금 넘어서였지.
"이래서."
잠자기 싫었는데, 불평이 가득한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새어나왔다. 얼마 잠들지도 못했는데 목이 잠겼는지 기분 나쁜 음색이었다.
핸드폰 불빛에 의존해 더듬더듬 손을 짚다가 머리맡의 물건을 손에 쥐고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겨우 그 사이에 식은땀이 났는지 찝찝한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침대에서 일어나자니 그건 또 귀찮다.
자신이 봐도 꼴보기 싫은 얼굴이 핸드폰의 불빛을 타고 거울에 비춰지고, 그제서야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로 터벅터벅 움직인다.
창가에 거의 다다랐을때의 번쩍임, 굉음. 언제 비가 내리고 있었는지 몰라도 천둥이 치는 모양이었다.
"아.."
귀 따가워. 번쩍거리거나 활활 타오르거나 아무튼 빛나는건 싫어한다. 정신 사나우니까.
불타오르던 광경도, 불보다도 붉은 액체도. 벌써 몇년이나 지났고 생각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때마다 이 꼴이다.
그 일에 대해서 뭔가를 할 생각도 없는데도 문득 생각나는 광경은 역겨웠다.
그리고 그만큼 거울에 비춰지는 인간도 역겨웠다.
..
손이 닿지 않았던 그때와 달리 손은 가볍게도 창틀을 쥐었다. 추적거리게 내리는 비와 천둥의 번쩍거림이 더욱 잘 보이고 잘 들렸다.
한동안 멍하던 정신을 다잡고 주머니에서 꺼낸 라이터에 불을 붙인다. 자그마한 불꽃임에도 방 하나를 밝히는데는 충분했다.
아까 머리맡에서 가져온 담배곽에서 한개비를 꺼내고 거기에 불을 붙이니 불꽃은 금새 옮겨붙어서 얇은 막대를 태움과 동시에 연기가 피어오른다.
금연이란거 굉장히 어렵다는걸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사라지는 담배만큼이나 부질없는 소리.
예전에 선생님이 말했던 실없는 농담이나 생각하며 나는 창가에 기대서 고개만 삐딱하게 돌려 비를 눈에 담았다.
입을 벌릴때마다 나오는 연기는 어느새 자욱하게 방안을 가득 채웠고. 어느새 한개비는 0 개비가 되어가고 있다.
"귀찮네."
담뱃대가 어딨더라. 그런 생각도 잠시 그냥 창문을 열어 연기를 빠져나가게 했다. 비가 꽤 내리고 있었으니까 저절로 비도 창문을 통해 좀 들어왔지만
그 덕이라고 할지 담배에 붙은 불도 치익 소리를 내다가는 그대로 꺼져버렸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니까?
"잠이나 다시 자자."
누구도 없는데도 이어지던 중얼거림이 끝나고 젖은 담배꽁초를 적당히 창밖으로 던진뒤 창문을 닫았다.
쉽게도 꺼지는 불이었다.
다른 불도 저것마냥 처량하게 꺼지면 좋을텐데- -
92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51:08>>920
⁄(⁄ ⁄•⁄ω⁄•⁄ ⁄)⁄ 『 그런 말은 부끄럽단다..! 』 -
92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51:17>>921 그러니까 벨댕이가 우효맨(?)이 된다는 거졍???(왜곡된 시야) 우효하는 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보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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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52:35>>924
우효wwwwwwwwwwwwwwwwww 루포꼬리 겟또다제wwwwwwwwwwwwwwwwwwwww
앗 갑자기 떠오른 칼리에게 질문!
보름달이 뜨고 벨이 하울링을 하는것을 보고있다면 무슨 반응일까 :3? -
926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7:53:20으아니 지금 몇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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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7:53:33벨댕이 너무 멋있어요...(야광봉)
답레는 밥 먹고 드릴게요! -
928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53:43>>926
어서와 :3! 8시가 다돼가고 있구만... 시간 참 빨라.. -
92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54:30>>927
천천히 여유있게 주렴 :3! -
930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7:55:18이럴수가 컴퓨터 앞에서 살짝 잠들었다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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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55:35>>9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직접 보면,,,, 잠시 으잉? 하는 표정으로 봤다가 눈 마주치거나 들키기 전에 재빨리 벗어나려함당 보름달 떴을 때의 루포는 위험해(?)하면서용ㅋㅎㅋㅎㅋㅎ 아니면 허이고,,,쩌렁쩌렁하구먼 하고 감탄하던가(? 칼리는 하울링은 잘 안하니까영: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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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56:03알트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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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7:56:24평소의 하울링이 아우우우 하는 소리라면
보름달의 하울링은 우효오오오오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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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7:57:00알트주 어서오세요!
어째서 하울링이 우효인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
935 알트주 (UjDgA3G3xQ) 2020. 12. 4. 오후 7:57:34루포는 하울링을 자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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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7:59:56벨댕이만 그래영 칼리는 하울링 잘 안함당(모른척) 하울링이 왜 우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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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캐러셀주 (X5KHUsVU.Q) 2020. 12. 4. 오후 8:03:44캐러멜주는 공짜예요...
도비 이즈 프리 ㅇ<-< -
938 리아(오니)주 (ONZPSe5h3w) 2020. 12. 4. 오후 8:03:49우효오!!!!! 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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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03:58>>935
오너피셜이야 :3!
벨도 평소에는 잘 안하지만 달빛이 환하면 목이 간지럽고 보름달이 뜨면 참을 수 없지! -
94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04:16캐러멜주 자유를 축하드림당.. 수고하셨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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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04:28>>937
돌아왔구나! 고생했어 :3!!
>>938
우효wwwwwwwwwwwwwwwwwwwwwwwww -
942 독타◆swhzCYL.zg (GJiW9ZZGFA) 2020. 12. 4. 오후 8:04:40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510/recent
다음 판은 세워졌고
일상을 구해봄니당 관심있으신 분은 찔러주세용 -
943 도나 - 칼리 (2eqP.yyBQQ) 2020. 12. 4. 오후 8:04:44칼리가 오늘 사무소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도나가 전해 들은 것은 달이 뜰 무렵이었다. 오늘은 그녀와의 훈련이 약속된 날이었고, 그녀가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에 낙담한 아이는 하루 종일 숙소에 틀어박혀 있었다. 지난번에 휴게실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어색해져서 그런 걸까, 아니면 어린애처럼 구는 모습에 질려버린 걸까. 아이의 머릿속은 그런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 공동 샤워시설에서 칼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또 도나와 안면이 있는 한 선배와 마주치기 전까지는.
"…… 한 번 찾아가 보든가."
그 선배는 초점 없는 눈을 하고 있는 도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오늘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고, 대개 그런 날에는 칼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져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라고. 네가 생각하는 일 때문은 아닐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정 신경이 쓰이면 주소를 알려줄 테니 직접 찾아가 보라고.
선배의 말에 기운을 차린 아이는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서 사복(기장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펑퍼짐한 티셔츠) 차림으로 사무소를 나섰다.
에이전시 근처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낡은 멘션. 밝은 달빛이 현관 앞에 선 아이를 비스듬하게 비춘다. 한 손에 편의점 봉투를 들고 있는 아이가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린다.
똑-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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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05:16독타 다음판 감사함당! 일상은 돌리기 시작해서 죄송함당: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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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8:05: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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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캐러셀주 (X5KHUsVU.Q) 2020. 12. 4. 오후 8:06:59감사합니다... 저는 일상은 아마 내일?부터 구할 듯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947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8:08:10독타 새 어장 감사해요! (어깨 조물조물)
칼리주, 저 잠시만 자리 비울게요. 이제 막 시작했는데 죄송해요! 늦지않게 돌아올게요~
다들 이따 봐요 :3 -
948 도나주 (2eqP.yyBQQ) 2020. 12. 4. 오후 8:13:22앗 죄송해요. >>943 뒤에 대사가 잘렸어요...
"칼리 선배~ 저 도나예요." -
949 칼리 - 도나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18:52몸에서 나는 건지, 몸 안쪽에서 올라오는 건지 모를 열로 인해 머리가 몽롱했지만 기민할 만치 예민한 청각은 멘션의 철제 계단을 오르는 소리를 잡아냈다. 오늘따라 유난히 파르스름하게 빛나는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더 선명히 빛난다. 아니겠지- 칼리의 생각은 자신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뒤로 한껏 젖혀졌던 새하얀 귀가 쫑긋거리며 움찔거렸다.
사무소의 사람들 중에 자신과 안면이 있거나 훈련이든 임무를 같이 나가본 사람이라면 보름달이 뜰 때면 자신의 컨디션이 안좋을 거라는 걸 알고 있을텐데. 칼리는 이불로 몸을 둘둘 말고 누워있던 상체를 부스스 반쯤 일으키다가 파르스름한 눈을 묘하게 찡그리고 침대에서 미끄러지듯 완전히 몸을 일으켰다. 사실 미끄러지듯이 아니라 진짜로 미끄러질 뻔했다.
머리가 몽롱했지만 칼리는 방을 가로 질러서 문으로 다가갔다. 쿵 하고 잠깐 문에 머리를 박아서 쓰읍, 소리를 내며 멍한 머리를 문지르며 문을 살짝만 열었다.
"자네가, 여기는 왠일인가? 아.. 그래."
문을 열고 밖에 서있는 얼굴을 확인하고 칼리의 표정이 묘하게 찡그려졌다가 땀으로 젖어있는 것 같은 자신의 목을 한번 손으로 감싸고 겨우 떠올린 칼리가 도나에게 슬쩍 웃어보인다.
"오늘 훈련이 있었구려?"
보름달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깜빡하고 있었다. 칼리는 미안하다는 듯 도나에게 사과를 건넸다. -
95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19:46다녀오십셔! 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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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22:22여담인데 낙담하는 도나 귀엽군영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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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24:23나도.. 보름달 일상.. 하고말거야..! 루포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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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viSCARia (kpVDV4MNyQ) 2020. 12. 4. 오후 8:24:48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스카'라 칭하는 것에 그리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다. 그녀는 단지 스카였다. 그리고 그것이면 충분했다. 절대 어여뻐질 수 없는 흉터투성이, 재투성이 아가씨. 그녀는 종종 자신의 이름 속에 스카가 아니라 신더가 들어있었다면 그것이 제 이름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신더가, 비슷한 이름을 가진 한 아가씨를 봤을 때, 얼마나 자신에게 과분한 이름인지 생각해본다면 쓸모없는 가정이지만 말이다. 그 아가씨처럼 자신을 도와줄 요정 대모 따위는 언제나 없었다. 언젠가, 요정 대모라 믿었던 이는 신기루에 불과했었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신기루가 걷히고 드러난 것은 끝없이 황량하기만 한 사막이었더라지. 늘상 마주쳐 질릴 정도의 그 풍경이 또다시 그곳에 있었다. 자신이 그 신기루에 얼마나 매달렸는지를 다시 되돌려 생각해보면 그렇게 웃긴 일도 없었다.
"...아, 미안해요. 잠시 잊고 있었네요."
제가 생각에 한 번 잠기면 좀, 다른 것을 잘 보지 못해서요. 나긋한 말씨와 부드러운 미소는 이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검고 흰 옷자락은 이미 비릿한 냄새로 물든지 오래였다. 많이 아파요? 아직도? 아름다히 웃는 그 얼굴은 동료들을 보던 것과 별다를 바 없었다. 친절하나, 다정하지는 않은.
"쉬이-, 그렇게 비명을 지른대도 들어줄 수 있는 이 하나 없어요."
고운 손으로 눈을 감겨주는 그 손짓은 꽃잎처럼 가냘파라. 호선을 그린 입술이 움직이며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만들었지만, 그녀 앞에 있는 이는 무엇 하나 듣고 있지 않았다. 미안해요.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나도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 오래 머무르고 싶지는 않거든요. 연산도 거의 끝났어요.
"그러게, 왜 그런 일을 하셨어요. 의뢰가 들어왔으니 움직이는 수밖에 없는 걸요, 저는."
눈썹을 늘어뜨리는 꼴은 퍽 처량하였으나 지나가는 누군가가 본다면 공포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피를 뒤집어쓰고도 꽃같이 앉아있는 모습은 무언가 어긋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쉬이-, 조용-. 그렇게 시끄럽게 하면 더 오래 걸려요."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여인은 숨을 죽였다. 톱니바퀴가 굴러갔다.
_Hz
반응: 없음
__Hz
반응: 없음
___Hz
반응: ...존재
"아, 찾았다."
잘가요, 잠시나마 만나서 반가웠어요. 입가에 걸린 미소가 활짝 피었다. 그리고 봄날같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소리가,
콰득 -
95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27:11허어억????ㅇ0ㅇ 스카야?? 스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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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스카주 (uGKj3xJyWQ) 2020. 12. 4. 오후 8:28:34억...생각해보니까 그래서 어떤식으로 처리했는지를 까먹고 안 써버렸네요. 저것도 저것대로 괜찮으니까 상관은 없나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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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29:06톱니바퀴에 갈아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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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30:10톱니바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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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8:32:32????????????
스카...야...? -
959 리아(오니)주 (/nr7Ikr40Q) 2020. 12. 4. 오후 8:32:50오옹 스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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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스카주 (p7.p6CU4fA) 2020. 12. 4. 오후 8:32:52음파를 증폭시켜서 목뼈를 똑각해버렸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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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33:48ㅇ0ㅇ....음파를 사용해서 또각....(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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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스카주 (p7.p6CU4fA) 2020. 12. 4. 오후 8:35:21그 정도로 충격이셨나요...?
그래봤자 음파를 계산하는 동안은 제대로 주변을 알아차리지도 못해서 보통은 지켜줄 수 있는 사람 한 명이랑 같이 가거나 아예 숨었서 먼저 움직임을 봉쇄하고 나서야 처리한다네요. -
963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36:35에이전시 애들 전부 연예인 같은 외모로 절대 그렇지 않은 전투방식을 쓰는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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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38:10음파를 사용해서 목뼈를 똑각하는 저런 우아한 방법도 있고 벨댕이처럼 일단 들어가고보는 전투방식도 있고
다재다능하구만 아르고 :3!! -
965 스카주 (F5y5DWWS/w) 2020. 12. 4. 오후 8:39:16능력을 음파병기처럼 이용한다고 했을 때부터 예견된 전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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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40:49진짜 이정도면 가챠성공 쩔었네영.. 명빵이 실제로 이랬다면 텤마머니!!!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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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스카주 (0llIxK7q82) 2020. 12. 4. 오후 8:42:53미묘한 쎄함이 잘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놀라신 거 보니까 뭔가 성공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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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43:13평소의 스카랑은 다른 느낌이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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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리아(오니)주 (khavK7cgg.) 2020. 12. 4. 오후 8:44:46저런 분위기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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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8:44:51벨댕이는 평소에 전투 스타일이 어떤가요..? (궁금)
>>967 너무 놀랐습니다 선생님.. -
971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45:57>>967 너무 놀랐는데영 쓰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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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46:40>>970
180cm나 되는 노다치를 들고있으니까 최전선에 서서 뚫고나가는 스타일이지 :3!
무기가 무기다보니까 유연하게 춤추듯이 이런건 불가능하지만 절도있고 힘있게 푹팍찍은 가능하다구! -
973 스카주 (XGpcD8ZQB.) 2020. 12. 4. 오후 8:47:02평소처럼 사근사근한 말씨로...사실 스카는 여러분의 생각만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은 아닐지도 몰라요.
>>970 히히, 대성공이네요! -
97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47:16(잡담을 맛있게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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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8:47:45그럼 사블랴도 어느정도는 거기에 영향받았겠네요!
절도는... 사블랴와 거리가 멀어서 그냥 투박하게 붕붕 휘두르는 쪽이겠지만... -
976 스카주 (XGpcD8ZQB.) 2020. 12. 4. 오후 8:47:55앗, 그런데 놀라신...이유들이 궁금합니다! 평소랑 너무 이미지가 달라서 그랬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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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48:32>>976
아무래도 그렇지!
첫 만남때 스카는 마망같은 느낌이었는데 마망이 목을 똑 부러트리고 있으니까 :3... -
978 리아(오니)주 (81FOmN2HwU) 2020. 12. 4. 오후 8:48:43오니는....... 오히려 차분하게 싸우면 꿈인가!!! 싶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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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49:12>>976 네 그게 정답입니당! 사근사근하고 다정할 줄 알았는데 고게 아니였넹??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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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50:13>>978 오니가 차분하게 싸우면... 음? 어디 아픈건가? 하지 않을까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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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8:50:59>>978
선배님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어! vs 저건 분명 어딘가 아픈거야! -
982 스카주 (P6pJMTOm3k) 2020. 12. 4. 오후 8:51:29스카...마망이었었어요? 언제부터...?(혼란)
스카는 윅기에도 적혀있지만, 언제나 친절하지만 다정하지는 않을 거예요. -
983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8:51:33얌전한 오니쨩이라던가... 쎄한 스카라던가... 너무 달라서 좀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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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스카주 (P6pJMTOm3k) 2020. 12. 4. 오후 8:52:23리아가 차분하게 싸우면 스카도 무슨 일이지? 싶을 거예요. 평소에는 곧잘 스위치 온하는 리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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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8:57:38음음 그쳐그쳐~~~ (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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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스카주 (Kqv7jogmis) 2020. 12. 4. 오후 9:00:47저러고 나서도 숙소로 돌아와서 아르고 대원을 만나서 걱정이라도 받았다면, 예쁘게 웃으면서 아, 제 피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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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리아(오니)주 (cpOQ9yfuro) 2020. 12. 4. 오후 9:02:02어딘가 아픈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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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02:07오우 너무 좋아.....(? 제 피 아니니 걱정마세요^^ 이거 너무 좋다 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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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9:08:31조용한건 못참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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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09:08(시끄럽게 음악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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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9:09:38>>990
^•ᴥ•^ฅ 『 챱챱챱챱 』 -
992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10:11>>991 (챱챱됨)(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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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9:11:42>>992
^•ᴥ•^ฅ 『 보름달이구나... 』
^☆ᴥ☆^ฅ 『 난! 네가! 좋아! 왜냐면! 넌! 내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 어서! 이리줘! 』
^☆ᴥ☆^ฅ 『 챱챱챱챱챱 』 -
994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12:40저 영상 되게 위험해보여영ㅋㅋㅋㅋㅋㅋㅋ플레이 버튼을 누를 수가 없당... 으아악,,,(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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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벨주 (nTCIdpXPiE) 2020. 12. 4. 오후 9:13:51>>994
조회수 천만이 넘어가는 그냥 음악영상일 뿐이야 :3!
썸네일만 저렇지 막상 플레이하면 마쵸맨이 기타치면서 노래하는게 끝이라구 :3 -
996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16:58마초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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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엑칼주 (o6bGuW5ChI) 2020. 12. 4. 오후 9:18:21엑. (철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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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사블랴 - 벨 (plGQZDB0uY) 2020. 12. 4. 오후 9:18:31사블랴는 짧은 일어서. 라는 말에 천천히 몸을 일으켜세운다. 쉽지가 않네, 쉽지가. 볼에서 흘러내린 피를 귀찮다는 듯 닦아내며 시선을 벨의 드러난 팔 쪽으로 향한다. 전부 상당한 흉터들이었을까. 가벼운 상처로는 생기지 않았을 흉터들이, 그녀가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려주고 있었다. 사블랴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살짝 한숨을 내쉰다.
"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셔도... "
이미 죽음을 지켜보았고, 죽음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알고있었다. 자신의 지인 역시 죽음을 겪었으며, 자신도 죽음을 타인을 통해 겪었으니까. 첫 살인의 경험이란 얼마나 강렬했던가. 그의 안에서 죽음이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에 바로 답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죽음이 익숙해질 정도로 숱한 죽음을 겪어본 것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살짝 대답을 망설였던가. 쉬이 대답하기 어려웠기에.
그는 잠시 말없이 한숨을 내쉬다가 자신의 몸만한 검을 하나 더 만들었다. 벨의 검에 비견되는 검을 한 손에 각각 하나씩 들어 벨을 제대로 바라보았다.
" 언젠가는 그러도록 하죠. "
선택은 미래의 자신에게 맡기고 이 상황에 집중하기로 한다. 사블랴는 얼음으로 만든 거대한 검을 사용하여 벨을 향해 왼쪽 아래로 베어들어가려고 했으며, 그것을 피한다면 또다른 자신의 츠바이핸더로 벨을 향해 참격을 날리려고 했다. -
999 칼리주 (h4qCG2naJ6) 2020. 12. 4. 오후 9:18:50엑칼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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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사블랴주 (3vMOtipkXI) 2020. 12. 4. 오후 9:19:28어서오세요 엑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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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엑칼주 (o6bGuW5ChI) 2020. 12. 4. 오후 9:21:17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