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30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12 (1001)
독타◆swhzCYL.zg
2020. 11. 26. 오후 11:40:57 - 2020. 11. 28. 오전 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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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독타◆swhzCYL.zg (DDHDtRFVeY) 2020. 11. 26. 오후 11:40:57「방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공격이다. 디펜더는 팀원을 위해 전방으로 나서는 든든한 동료이다. 방어와 저지, 수비망을 구축하는것은 전장의 기본 전술이며 디펜더는 그 역할을 아주 톡톡히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이 전장에 나서는것만으로도 전황에는 다른 바람이 불어오고 숙련된 디펜더 개개인의 위압감은 마치 걸어다니는 강철 바리케이드와도 같다. 이들은 보기보다 대원 하나하나의 특성이 다양한데, 압도적인 방어력에 더불어 대원 치유에 힘을 쓰거나 무장을 손 보아 목표 제압에 힘을 쏟는 디펜더들도 있다. 하지만 그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들을 대표하는 무장은 방패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263 -
1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02:571레스는 내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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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아(오니)주 (.8K2ndY35I) 2020. 11. 27. 오전 12:02:58오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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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전 12:03:07리타 이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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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트주 (eWDVJE5XhA) 2020. 11. 27. 오전 12:03:28안녕~ 스레에 얼마 못 있으니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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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칼리주 (VdmBlZ9Dc2) 2020. 11. 27. 오전 12:03:34두두두둥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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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2:03:45ㄸ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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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전 1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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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전 12:04:14알히
알트주 하잉이라는 뜻 -
9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04:26>>7 (귀여움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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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04:39알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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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칼리주 (VdmBlZ9Dc2) 2020. 11. 27. 오전 12:04:43아 픽크루가 너무 보배롭다..(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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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알트주 (SvumR3yz7E) 2020. 11. 27. 오전 12:05:23그림 그릴 시간도 없고만~~ 다들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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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2:05:56아서오세요 알트주!
(귀여워서 죽음) -
14 리아(오니)주 (uPp.fUN7Lg) 2020. 11. 27. 오전 12:07:16알트주 어솨`!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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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2:07:28알트주 어서오세용!
>>7 오 마이갓.....(쓰러짐) 제 리타를 빌려주길 잘한 거 같습니다 흑흑 넘 귀요워 -
16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07:55알트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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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이트폴트 - 리타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0:53눈썹 한쪽이 휙 오르며 표정이 미미하게 변한다. 별달리 한 짓도 없는데 왜 저렇게까지 불안해하는 건지, 뻔뻔스럽고 제멋대로인 그로서는 참 알기 힘든 일이다. 무서울 짓 해놓고서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는 눈치였다. 긴장으로 뻣뻣하게 펴진 어깨, 눈은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고. 불편함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행동들에 그가 픽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이마저도 완전히 오르지 않고 반절, 거기에 비뚤게 한쪽만 끌어올리니 웃음이라 하나 비소나 다름없는 모양새였다.
"거짓말에는 소질이 없구만."
뚫어버리기라도 할 듯 쳐다보던 눈빛이 다른 곳으로 돌았다. 적당히 휴게실 한쪽의 아무 물건이나 이리저리 쏘아본다. 언제 그리 짜증스러웠냐는 듯 목소리는 평소의 낮고 무덤덤한 어조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하여서, 특별히 배려할 생각도 없었던 그가 왜 굳이 상대의 편의를 물어보았냐면 그 이유는 간단했다. 루이트폴트는 상대와는 대조적일 정도로 편안한 기분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아니. 불편하면 자리 내놓고 가라 하려고."
인성이…?
어쩌면 혹자는 재치 있는 농담이라며 우스개로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가통하게도 그는 진심으로 이따위 헛소리를 뱉고 있었다. 이런 소리를 하면 그동안의 행동양상으로 추론하건대, 리타는 더 주눅이 들어서 떠나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대가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그가 불쑥 손을 내밀었다. 팔걸이에 걸치지 않은 쪽 손으로 대답을 먼저 막아세우듯, 멀리 떨어진 리타의 입 언저리 허공을 손바닥을 착 펼쳐 가리고서는.
"야, 그렇지만 쫓아내려는 거 아니니까 싫으면 싫다고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그만 좀 미안해 하고. 내가 다 부담스럽다." -
18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21:57(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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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3:13참고로 루어쩌구의 마지막 행동은 편안하게 앉아있는 상태 그대로 한 거라서 그냥 원거리에서 허공에 입막한 그겁니다! 제대로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인성이... 인성이....
알트주 하헬~~~~(하이헬로라는 뜻) -
20 류드라주 (KYuWLH74Zw) 2020. 11. 27. 오전 12:24:31루이주다 강기 쓰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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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26:10루이주 다시 어섭셔! 아 그 제스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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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7:53류드라주도 안녕입니당
>>20 으아악 사자털이 우수수(?) -
23 도나 - 사샤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31:14도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다독여주는 목소리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레올린의 부채질이 몸의 열기를 날려보내 등허리가 서늘하게 식는다. 도나는 몸을 감싸고 휘도는 시린 감각에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살갗에 미끈하게 달라붙어 있던 허물은 금세 바짝 말라서 건드리면 바스러질 듯 얇은 막을 띄워낸다. 떼어질 듯 말 듯 아슬하게 들뜬 허물이 도나를 더욱 달프게 한다.
"아프지 않아요..."
레올린이 조심스럽게 허물을 벗겨내기 시작했고, 도나는 달뜬 숨소리를 참아내려 입술을 꾹 깨물었다. 허물을 스스로 벗겨내는 것과 타인에 의해 벗겨지는 것은 전혀 다른 감각이었다. 탈피기에 한껏 예민해진 몸은 한 꺼풀 한 꺼풀 허물이 벗겨질 때마다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켰고, 벗겨지던 허물이 중간에 끊어질 때마다 어깨가 반사적으로 움츠러들었다.
레올린의 손길이 잦아들었을 때, 뒤를 돌아볼 수 없던 도나는 다 끝났냐 묻는 대신 허리 아래쪽에 걸쳐있는 코트 자락을 쥐어 살짝 끌어올렸다. -
24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31:35으아악 사자털이라니 이건 주워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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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32:43(다시 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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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34:20앗 하늘에서 털비가 내려와요..! 갱신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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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35:00혼자 동물의 왕국 찍어서 죄송... 표현 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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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35:24텔롯시주 어서와요~ (뽀다담(볼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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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35:47텔롯시주 어섭셔!
앗 도나주 표현력 쟝쟝이다.....(감탄중 -
30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36:10다들 어서오세요!
동물의 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31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38:33>>28
안녕 도나주! 이젠 인사가 되버린것 같아요 볼냠! XD
>>29-30
칼리주 사샤주도 즐거운 새벽이에요. -
32 류드라주 (KYuWLH74Zw) 2020. 11. 27. 오전 12:38:42텔롯시주를 포획한당
히히 해바라기씨만 넣어주마(?) -
33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39:14비얌이 허물을 벗고 있습니다.(동물의 왕국 나레이션)(근엄)(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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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39:30볼냠인사인가..:q 다음에 텔롯시주 오심 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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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44:33흐믐.. 쓸까말까
.dice 1 2. = 1
1. 쓰되 나중에 올려
2. ㄴㄴ 쓰지말어 인간아~~ -
36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45:53그리고 진짜로 루어쩌구가 고양이 수준으로 털빠짐이 많다는 설정이 붙게 되는데...(?)
롯시주 어서와여~ 도나주도 다시 안녕!
도나주 묘사엄청 섬세하심다 :0 -
37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전 12:45:56흠 클쓰마스
크리스마스에 뭐해볼까용 -
38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46:15>>35 아니 뭐죠 엄청 궁금한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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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48:09독타 독타 리하이
음.... 그거 해봐요 그거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 -
40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48:12>>32
또 잡혔어 ㅜㅜㅜㅜㅜ (무기력) 너무 많이 주시면 배만 빵빵해질거에요.
>>33
도나쨩 탈피 시즌인가요? 허물로 무시무시한 장난을 칠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4
앗 어째서인지 볼냠을 외치는 목소리가 조금 많아졌네요! 이분야 전문가로는 고옴주가 계세요! :D -
41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48:24클쓰마쓰..
흠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다이스 내 기력을 쪽쪽 빨아먹는군ㅎㅋㅎㅋ..
아~~~ 글쎄영 암것도 아닐수도 맞을수도~~~ -
42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48:27섬세하지 않슴다... 더 길었는데 몬가 야덩... 찍는 느낌이라 짜르고 짤랐슴다... 이정도는 다큐 수준이지 않나요... 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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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49:15>>40 무시무시한 장난이 뭘까요? 대답하지 않으면 입에 해씨를 한가득 넣어버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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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리타 - 루이트폴트 (.T.UKqSBeI) 2020. 11. 27. 오전 12:49:51—거짓말에는 소질이 없다. 라는 남자의 말에, 리타가 괜스레 제 뺨을 긁적였다. 그렇게 티가 났나… 하는 마음으로. 어딘가 불편한 기분은 차마 숨길래야 숨겨질 수가 없던 것이다. 남자의 시선이 움직인다. 리타는 그를 따라 잠시 휴게실 구석 잡동사니 따위를 훑기 시작했다. 별다른 것은 아니고… 그저 눈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몰랐기에.
" 아…! "
이어진 남자의 말에 리타가 황급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입을 막는 듯한 남자의 제스쳐에 저지되었지만 말이다. 리타가 어물쩡 다시 소파 위로 몸을 기대며 남자를 바라보았다. 어딘가 당황한듯, 귀끝이 붉어진 모습이, 정말이지 예상치 못한 말이었던 모양이다. 부담스럽다. 리타가 잠시 입을 달싹였다. 또 저도 모르게 ' 죄송해요… ' 라는 말을 담으려다 멈칫인 것이다. 그만 좀 미안해해라. 남자의 말이 리타의 입을 막았다. 그녀 역시 좋지 않은 버릇임은 알고 있었다만…
" 자꾸 죄송하다고 하는 건 좀… 버릇이라… 그럼, 여기 있을게요. "
리타가 느릿히 말했다. 어딘가 어색한 얼굴이 정곡이라도 찔린 모양이다. 하지만 뒤이은 말은 제법 용기를 낸 행동이었다. 이곳에 남겠다는 말과 함께 다시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그녀는 남자의 말을 곱씹기 시작했다. 과도하게 미안함을 표현하는 그녀의 태도는 종종 사람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그것이 좋지 못한 버릇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몸에 진득히 달라붙은 습관이란 쉬이 떼어낼 수가 없는 것이기에, 알면서도 그러한 버릇을 고칠 수 없었던 것이다. 반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사죄와 위축된 자세에는, 지난 몇 년간의 기억이 그대로 녹아들어있었다.
" …근데 여기에 볼 일 있어서 오신 거 아니에요? "
잠깐의 침묵. 그리고 갑작스레 튀어나온 질문. 리타가 느릿히 제 목덜미를 문지르며 물었다. 무릎 위에 놓여진 다른 손은 작게 꼼질이며 제 옷자락을 문지른다. …괜히 말 걸었나. -
45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50:03>>40 전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쿤용~~~(볼냠)
묘사가 섬세하셔서 도나주 필력이 어이쿠 절 제자로 받아주십셔 느낌인데영...:p -
46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2:50:12햄찌주 독타 어서오세용!
크리스마스... 이벤트....!? (눈반짝 -
47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2:50:20.dice 1 24. = 11
.dice 1 24. = 13
.dice 1 24. = 6
겹칠 경우 얼마나 띄우는가?
.dice 1 4. = 1 -
48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50:22>>36
루이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37
저..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아무소리) -
49 사샤 - 도나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51:14아프지 않다는 말에 사샤는 안심하고 네 살갗에 달라붙어 있는 마른 막들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아프지 않다고는 했지만 혹시 싶어 손길이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별 수 없었다.
허물을 조금씩 벗겨나갈 때마다 네가 작게 경련하거나 어깨를 움츠리는 것이 보였고, 사샤는 그를 눈치채지 못한 척 하기 위해 꽤나 노력해야 했다.
나름 전부 깔끔하게 벗겨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샤는 비닐장갑을 벗은 뒤 네 등에 가볍게 부채질을 한 번 더 해주고는 말 없이 네 코트자락을 어깨 위로 올려주었다.
이런 일을 해보기는 처음인데,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뭔가 마실 거라도 가져다 줄까요?"
이 시간에 마실 거라고 해봐야 따듯한 커피나 물 정도 밖에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보다, 벗긴 허물은 어째야 하려나. 보통 뒷처리는 어떻게들 하는지 모르겠다. -
50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51:59>>33 그리고 그것을 사자가 돕습니다. (생태계 파괴(?
이거 뭔가 묘사가... 어렵습니다... OTL -
51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53:11>>43
너무하세요 ㅜㅜㅜㅜㅜ 아무리 맛있는 해씨라도 억지도 왕냥 물린다면 바로 퉷퉤할거에요! 텔롯시가 갓 탈피한 허물을 보고 도나가 둘이 됐다는 착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52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54:02하아니 텔롯시 귀여워영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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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55:08>>45
봏냠.. 피할수 없다면 즐기고 말래요! 볼냐무냐무냐무냐무!!
>>46
안녕 리타주! 저도 너무 반가워요 :D -
54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2:56:10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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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2:56:40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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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56:54>>53 아~~ 햄찌 볼은 못참는걸여~^^!!!즐기는 자세 아주 좋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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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2:57:12>>54
오라클주 어서오세요! -
58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2:57:49오신분들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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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2:58:37으왓 사샤주...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잘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머리가 안 돌아가기도 하고 조금 민망민망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와중에 마실 거 챙겨주는 사샤 넘 스윗해...
>>51 아닛 ㅋㅋㅋ 텔롯시랑 텔롯시주 넘 귀여운 거 아니에요? 예뻐해주고 싶어 ㅠㅠ -
60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2:59:32오라클주도 어서오세용!
>>53 기요운 햄찌주....... (쪼물 -
61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00:08>>59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도 엄청 늦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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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0:22도나주 줌시러감까? 푹 줌십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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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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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01:26아직... 잡담 쪼금만 하다 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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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01:26그러니까 일상 굴릴 사람을 구해보겟으빈다(당-당
선관이라도 괜찬ㄹ다!! -
66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01:31허억
리타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드르렁....... -
67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01:43>>55
환영 감사해요. 사샤주도 안녕이에요!
>>56
으우 ㅜㅜㅜㅜㅜ 칼리는 아주 정중한 자세로 볼냠하겠죠? 마치 '자네! 지금부터 볼냠을 시작하겠네~' 같은 느낌으로요. -
68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1:44헉??? 헙!! 라샤다 라샤!!! 라샤주 금손이시다 와아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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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02:11>>63 헉(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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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02:28>>63 헉 갓—라샤....! 라샤주 금손이시군요...!!
>>66 넴넴 편하실 때 주세용!! 홀홀 -
71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02:33와웅... 라샤 넘 멋져요! 라샤주도 엄청난 금손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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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02:57????머ㅁ??ㅁㅁ뭐야 이 존잘남은...? 자기 전에 이런 명화를 봤으니까 여한 없이 눈 감을 수 있겠네요.... 킹갓존잘라샤랑 연이 있다니 루어쩌구 복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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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3:19루이주 줌십셔!
>>67 아니 어..갑자기 냠할 수도 있슴당~~ 냠해놓구 이게 늑대의 친밀함의 표시일세 할것,,,정중한 자세로 볼냠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
74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03:44그그 제가 한 분 한 분 인사 못 드리고 있지만 이해해 주세요... 저도 슬슬 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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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03:53아니 세상에 '자네! 지금부터 볼냠을 시작하겠네~' 뭡니까 뭔데요 ㅋㅋㅋㅋㅋ 햄찌주 도랏다 미쳣다 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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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04:17오헣ㅎ호.. 금손이라니 과찬이빈다...
루이비통주 잘자~~~~ -
77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06:34루이주 푹 줌셔요~~ 그리고 오시는 분들 어서오시구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구...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 내일 봐요 굿밤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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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류드라주 (KYuWLH74Zw) 2020. 11. 27. 오전 1:06:40라샤주는 금손따위가 이닌 다이아몬드손..(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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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6:40진짜 금손.. 엄청나. 라샤 잘 생겻어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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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06:50루이주 도나주 쫀밤! 안녕히 주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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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7:15도나주도 푹 줌십셔!: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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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08:00>>59
그렇담 이번 주말 있죠! 선관으로 예뻐해주세요 :D 저희 시간 안맞아서 흐지부지 됐었으니까 여유 생길때 꼭 선관 짜보도록 해요.
>>60
볼냠이 아닌 쪼물이라니..! 역시 리타주는 상냥해요. 연속 쭈왑쭈왑에 볼이 너덜너덜이었거든요 ㅜㅜㅜㅜ
>>63
우와! 라샤 너무 멋져요!! u0u -
83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08:30도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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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텔롯시주 (sWa9T7Ft5c) 2020. 11. 27. 오전 1:08:59앗 1시 넘었다 ಢ‸ಢ 저는 이만 사라지도록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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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9:01텔롯시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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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09:14도나쓰주도 잘자~~~~
역시 일상을 굴리기엔 넘 늦었으려나 -
87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09:50주무시는 분들 모두 줌십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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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리타주 (.T.UKqSBeI) 2020. 11. 27. 오전 1:09:53ㅋㅋㅋㅋㅋㅠㅠㅠ 귀요운 텔롯시주 쫀밤이에용~~!! 글구 저도... 인제 슬슬 가보도록 할게용 다들 낼 다시 만나요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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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10:04앟아 텔롯시주도 잘가라구~~~
ㅇㅁ 몬가 다들 사라지고있어!! -
90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10:15아하니ㅋㅋㅋㅋ리타주도 잘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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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샤주 (SqufLGgTXA) 2020. 11. 27. 오전 1:10:44텔롯시주 리타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러 가야 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
92 칼리주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11:22시간이 시간이니까영..:q 리타주도 푹 줌십셔! 저도 유튜브 보면서 관전 쪼매하다가 새벽 안새려고 노력해야하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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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11:52나 오고나서 잘자란 말 밖에 안하는것 같아!!
사샤주도 잘자!! -
94 Oracle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13:48-𝔗𝔢𝔩𝔩 𝔶𝔬𝔲𝔯 𝔡𝔢𝔰𝔦𝔯𝔢𝔰: 𝔭𝔞𝔰𝔱, 𝔭𝔯𝔢𝔰𝔢𝔫𝔱 𝔞𝔫𝔡 𝔣𝔲𝔱𝔲𝔯𝔢
"...그렇게 물푸레나무에 매달린 자가 얻은 것이 무엇인가 하노니. 지혜였더라.."
"원을 말하니. 답해주소서."
긁어내는 듯한 목소리는 아니었다. 꾸러미 안에 든 것을 하나씩 꺼내는 손 또한 떨리지 않았다.
-𝕱𝖎𝖗𝖘𝖙 𝖎𝖘 𝖞𝖔𝖚𝖗 𝖕𝖆𝖘𝖙
첫번째로 꺼낸 돌에 새겨진 문자는 이스.
-𝕾𝖊𝖈𝖔𝖓𝖉 𝖎𝖘 𝖓𝖔𝖜
두번째는 율.
-𝕿𝖍𝖎𝖗𝖉 𝖎𝖘 𝖙𝖍𝖊 𝖋𝖚𝖙𝖚𝖗𝖊 𝖍𝖊𝖗𝖊
세번째는 켄이었다.
"이스는 공통적인가..."
다툼과 부딪침과 권력을 원하는 것으로...
"율...죽음.. 혹은 부활.."
나는 이 곳에 소속되었기에 부활...즉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인가? 지금?
"켄은 불. 신성. 창조적인 가능성."
아르고 에이전시의 미래가 밝은 건 나쁘지 않을 것이다. -
95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14:18다들 잘자~
....졸리다..(흐믈) 나도 곧 자야할 것 같은 기분이네... -
96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14:47와우 참치는 저런 서체도 쓸 수 있구나 신기방기하구마!
기-묘한 독백! -
97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19:26>>96 그냥 타로점 보듯 룬 문자 점을 본 것 뿐이니까요(?) 서체는 복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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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21:58그렇구나..
서체복붙이라니 그래도 깨지지 않은게 대단한걸... 그러니까 기-묘한 이모티콘들도 쓸 수 있는거겠지! -
99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25:22깨지지 않을 만한 게 무엇일지 고민....은 했나..(아마 테스트했을 때 깨졌으면 무척 슬펐을자도)
타로점도 볼 수 있고.. 설정상(오너가 검색하다 때려쳐서 설정상만이다) 가능이긴 하지만 육효점이나 자미두수같은 것도 볼 수는 있을지도...
다만 분위기가 진짜같아서 그렇지 타자의 점은 재미로만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지하게 믿으면 참치가 먼저 재미에요 재미~ 라고 하려나. -
100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전 1:28:04다들 잘자! 나는 잘 거아...(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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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라샤주 (yevVvf.tw6) 2020. 11. 27. 오전 1:29:29동원참치주도 잘 자~~
이제.. 나만 남앗군.... -
102 과거는 잊혀지는 것이다 (0Crnudc4Es) 2020. 11. 27. 오전 1:42:56과거는 잊혀지는 것이다. 과거는 꿈이며, 꿈은 잠에서 깨어나면 잊혀진다. 그래서 과거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실베스터 머피. 바르바라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왔소이다. 귀하와의 관계는 그저 자매와 같았다고 하더이다. 그 사실에 귀하는 발언할 것이 있는가?`
맥빠진 웃음이 히죽이는 입매를 타고 흘렀다. 낄낄거리며 웃어재낄 때 똑같은 눈동자들이 이쪽을 봤지만 붉게 물든 시야는 파르스름한 빛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어차피 제명시켜버린 자에게 무슨 대답을 바라시는가? 느물거리는 목소리가 쇠처럼 긁히며 새어나오고. 떨어지는 붉은색이 바닥을 물들이는 걸 멀거니 바라보다 웃음을 거둬냈다.
`기실 진실이오. 본인, 발언할 바 없으니 날이 밝는 즉시 시라쿠사를 떠나겠소.`
당신의 선택은 옳았어.
시라쿠사의 새벽이 밝았고, 해가 뜨는 풍경을 보고 있었다. 들린 소리에 귀를 까딱 움직이다가 히죽이며 웃는다.
`실비, 나는...`
`됐소. 자네의 선택은 옳은 것일세. 그러니 자네에게 바라는 점은 하나일세.`
사시게.
히죽이며 입매를 말아올리는 미소가 아닌 다른 미소였지도 몰라. 당신에게 지어보인 미소는 늘 당신에게 지어보이는 미소였다.
`살아남으시게. 베아트리체-`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 잊혀져야 옳다.
//짧 독백 올리고 저도 어떻게든 자러감당...:D 모두 구뜨밤! -
103 덱스터주 (dobcWHCDvc) 2020. 11. 27. 오전 2:02:25다들... 주무시는 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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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덱스터주 (dobcWHCDvc) 2020. 11. 27. 오전 2:07:21늦었ㄷr... (늦게 온 자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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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7:57:25갱신함다아
허걱 갓연성과 갓독백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흑흑...
역시 스레에 금손밖에.업다. -
106 엑칼주 (P48xg1t76s) 2020. 11. 27. 오전 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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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8:45:16엑칼주 쬰아침입니다!
지금은 피로가 풀리셨다면 다행이에요,,, -
108 엑칼주 (P48xg1t76s) 2020. 11. 27. 오전 8:47:25피로는 좀 과하게 잘 풀린 것 같은데... yy 리아주랑 류드라주께는 죄송해서 어떡하지... 캐러셀주도 쫀아에요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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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8:50:34그렇담 다행이에요! 일상이야 늦게라도 돌리면 되구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잠시 못 하는 거죵 분명 이해해 주실 겁니다아
저는 아침먹구 이제 뭐라도 해야 될 거 같은데 밍기적대는 중이에요 졸리다 ㅇ<-< -
110 요나카주 (/XNZ/hT5nw) 2020. 11. 27. 오전 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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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8:51:22근육새 힘내라 힘,,,!!!! 요나카주 마지막 시험까지 홧팅이구 나중에 즐겁게 일상 돌립시다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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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엑칼주 (P48xg1t76s) 2020. 11. 27. 오전 8:57:46저는 이제라도 리아에게 줄 답레 써야 할 것 같아요.. 모두들 좋은 아침 보내시고 요나카주는 힘내세요uu!!
안되겠어. 역시 에너지드링크를 마셔야... -
11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00:46다녀오세용 쬰하루쬰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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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전 9:01:59캐러셀주 쫀아 :3
엑셀주도 좋은 아침 :3 근데 피곤하면 천천히 줘도 돼. 에덴주가 아픈게 리아주는 더 걱정이니까.. -
115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06:55굿 오니모닝
아프지 마셔라 다들
스레돌리다 병원가면 세상 억울할거같애요 -
116 리아(오니)주 (8HoC0Xwi86) 2020. 11. 27. 오전 9:14:58그치그치 :3 몸 안 상하게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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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20:51계속 추워지니까 조심하시구 흑흑
자고 일어나니 속도 나아졌고 비염도 나앗네여 좋은일 -
118 리아(오니)주 (WKHFZD1PqQ) 2020. 11. 27. 오전 9:21:29캐러셀주도 아프지 마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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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23:54감사합니당 흑흑
사실 잔병치레가 많은거지 전체적으로는 건강한 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하하 -
120 리아(오니)주 (Eso3uMESgE) 2020. 11. 27. 오전 9:26:17비염에는 지르텍이라는 약이 직빵인데.. 단점은 먹으면 졸려서 미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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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32:50아 라디오 광고 들은 적 있어용 ㅋㅋㅋㅋ 훌쩍훌쩍 아알러지에엔
비염약 대부분이 졸려가지고 문제져 의사쌤한테 갔더니 별로 안졸린거 주셔서 나았지만(? -
122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전 9:37:05지르텍이 효과는 진짜 좋은데.. 헤롱거리다 뻗어버려서 자기 직전에만 먹거든 .. 병원가긴 귀찮을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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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40:30지르텍은... 완전졸리다... (메모
날씨 어디까지 추워질 셈인가 낮도 짧아지고 크으윽 -
124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전 9:43:48이젠 겨울이다 이고지 :3... 겨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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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9:48:24(눈물)
이번 겨울은 집콕해도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을거같아서 좋네요 -
126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전 9:52:57어지간하면 집콕하라고 하지 않을까.. 요즘 코로나도 심해지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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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9:57:19좋은 아침 :)
제가 겨울만 되면 골골대는데 올해 비교적 멀쩡한 이유가 밖에 안 사돌아다녀서 그런거같아요 ㅋㅋㅋ 읻
편도랑 비염은 제 짱친이었는데 올해는 좀 서먹.. ㅋㅋㅋㅋㅋ -
128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10:06:22서먹ㅋㅋㅋㅋ큐ㅠㅠㅠㅠ 도나주 어섭셔!
후 그러게요 다들 집에 있어야 하는데... 건강한겨울되세요오 -
129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전 10:07:39편도와 비염은 좀 서먹해져도 괜찮아 :3 도나주 어솨~
캐러셀주도 아프지 말구~ -
130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10:10:45건강한 기름 캐러멜이 되겠습니다 '^'9
옴멤메 벌써 10시가 넘었어 (아무것도 하지 않음) -
131 도나주 (D0Q5YP4GyY) 2020. 11. 27. 오전 10:16:22걔네랑 친구 안하고 싶은데 자꾸 매달린단 말이죠 ㅋㅋㅋ
일 없으면 안좋은거긴 한데 오늘도 일찍 귀가했음 좋겠네요... -
132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0:57:21비염...죽어...
갱신합니다... -
13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11:05:01도나주도 건강하세요,,,!!
아이고... 사블랴주우우우... 토닥쓰담어서오세요 -
134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1:08:11안녕하세요 캐러셀주~
(얌전히 토닥쓰담 받기)
-
135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11:12:26(귀여우셔라)
다들 고생하구 계신게 맘이 아프네요 건강삠
일상을 구하기엔 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서 애매하고... 뭘 하지 벌러덩 -
136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1:13:26적당히 조각글이라도 써보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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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전 11:20:57조와요
설정을 쫌 짭니다
대충 부모님이랑 형제자매 작명하고 간단하게 설정을 얍얍 -
13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전 11:27:17(캐러셀주의 설정 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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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전 11:46:35어서오세요 류드라주~
(같이 훔쳐보기) -
140 칼리주 (o61xRJe3Z2) 2020. 11. 27. 오후 12:06:20쫀오!:D
다들 힘내시는 검당!:p -
141 칼리주 (o61xRJe3Z2) 2020. 11. 27. 오후 12:35:37약간 설명충 빙의하겠슴당 아실분들은 아실테지만(안경 스윽)
첫번째 독백에서 칼리는 사극아재말투는 사용 안했는데 저기 나오는 베아트리체가 그 말투를 싫어해서 바꾸고 있었음당
베아트리체는 아시다시피 칼리가 제명당하게 되어버린 이유(관계)의 사람. 검은 늑대 루포임당:D
칼리와 베아트리체의 관계는? 하고 물으실텐데 고것 제가 열분덜 상상에 맡기겠슴당:p
이상 설명충이었슴당! -
142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12:37:01(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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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스카-칼리 (7XTL4b0lzM) 2020. 11. 27. 오후 12:43:23situplay>1596244263>860
칼리의 웃음에 스카는 그 자신도 댕글댕글 웃어버렸다. 그러다가도칼리의 말을 듣고는 불포 같다니, 생각을 하며 눈썹을 불만스럽게 찡그렸다.
"제가 어땠길래?"
뒤를 짤라먹은 채 튀어나온 말은 화났다기에는 다분히 장난스러웠고, 농담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입술을 오므린 모양새가 불만을 담고 있었다. 약간의 불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많은 의아함.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스카는 색까지 판별할 수는 없었다. 다시 말해 칼리의 목이 붉어진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다. 다만 간지럽다는 말과 낄낄거리는 웃음소리에 푸른 하늘을 닮은 청명한 빛깔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 와중에도 귀-여-워-요!라며 깔깔거리는 웃음이 뒤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알고 있어요."
스카는 느릿하게 대답했다. 회피하고자 한 사실을 굳이 저리 눈 앞에 들이밀어야 할까. 굳으려는 입매를 만지작거리다 다시금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 놀랐어요. 등에 손을 대었던 사람들은 별로 없었거든요. 스카는 조그만 목소리로 속살거리듯 이야기했다.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우둘투둘할 텐데. 짧은 침묵 끝에 그런 물음을 꺼내기도 하였다.
"네에, 그냥 잠깐 놀란 게 다예요."
언제 놀랐냐는 것처럼, 스카는 오히려 당신을 안심시키려 드는 것처럼 온화한 목소리로 답했다. 실제로도 잠시 놀란 것을 제외하면 별일이 없었고, 별다른 생각도 없었으니 괜찮았다.
스카는 생각에 잠긴 사이에도 겨우, 메딕에게 고개를 숙여 짧은 인사만을 건네고 의무실을 빠져나왔다. 그녀는 칼리의 반문을 들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대신 침묵을 지키며 제가 했던 물음에 대한 답을 기다렸다. 머리카락은 하얀색, 눈은 푸른색. 답을 듣고도 제 세상에 빠진듯이 한참을 고요히, 그렇게 있던 스카는 한참 후에야 입을 열었다. 칼리의 푸른색은 어떤 느낌이에요? 하늘의 푸른색인가요? 아니면 심해의 푸른색인가요, 사파이어 같은 보석의 푸른색인가요? 질문에 또다른 질문으로 답을 한 스카는 잠시 후에야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았다.
"그냥, 궁금해져서요."
저야 형태는 알 수 있어도 색을 보지는 못하니까요. 평소와 다름없는, 온화하고 침착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사실 나열에는 어떠한 유감도 들어있지 않았다. -
144 스카주 (Ge/Ptt1eQw) 2020. 11. 27. 오후 12:44:08다들 안녕하세요호호~~ 오늘은 금요일!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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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비(Rain)는 자상하다. (1DvMitZHEU) 2020. 11. 27. 오후 12:54:46" 사람을 잡아먹는다던데... "
" 누가 그러는데 잡아먹는걸 봤다나봐.. 글쎄, 적을 죽인 다음에 그대로 씹어삼킨다나..."
오니는 한숨을 내쉰다. 아무렇게나 손에 묶어둔 붕대가 너덜너덜했지만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닳고 닳아서 찢어질 때까진 쓸 수 있을테니까.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 일당을 위해 일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지만 귓가에 들려오는 말들은 언제나 비슷하다. 오니로서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늘 자신과 타인의 피로 얼룩진 체 귀갓길에 오르다보면 피할 수 없는 말들이었느니까. 게다가 자신 이전에 수많은 오니들이 만들어둔 그 오래된 것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테니까.
" ... 배고파.. "
오니는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떼어가며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얼른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뭐든 집어먹고 싶었지만, 이렇게 더러워진 상태로는 들어갈 수가 없다.
똑.
고개를 숙인 체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오니의 눈에 무언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한방울씩 떨어지는 그것은 빗방울이었다.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그것은 점차 많아져서 금방 도저히 셀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느긋하게 떠들어대며 길을 가던 사람들은 비가 쏟아지자 다급하게 달려가기 시작했지만 오니는 한쪽팔에 기댄 체 들고다니는 창을 조심스레 쥔 체 하늘을 올려다 본다. 회색빛 하늘에서 비가 쏟아진다.
몸이 젖어가고, 한기가 스며드는데도 오니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한참을 바라본다. 천천히, 천천히 몸에 달라붙어 있던 핏자국들이 비에 씻겨내려간다. 우산을 쓴 체 지나가는 사람들은 오니를 이상하게 바라보지만 아주 살며시,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오니는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핏자국이 지워져 만들어내는 붉은 발자국을 기분좋게 하나씩 만들어가며 앞으로 나아간다.
" ..... 바로 밥 먹으러 갈 수 있겠어. 좀만 더 걸으면."
어차피 비싼 것은 먹지 못 한다. 떠돌이 용병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 곳은 없고, 열일곱살의 단발머리 오니에게는 더욱 더 많은 돈을 주지 않는다. 늘 짐덩이라고 생각할 뿐이었으니까. 그렇지만 오니는 오늘도 돈을 벌었다. 이름 모를 누군가의 배를 기다란 장창으로 헤집고, 누군가의 다리를 단창으로 베어내서 오늘 하루도 이 생명을 이어갈 돈을 벌었다.
" 오늘은 빵을 먹어야지. 아저씨들이... 갓 구운 빵이 맛있다고 했는데."
하지만 돈을 번 대신 자신을 알아주던 사람들을 하루 하루 잃어간다. 간신히 친해져서 몇마디 나누던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임무를 마친 후에는 보이지 않게 된다. 어떤 사람은 몸의 한 부분을 잃어 모든 것에 의욕을 잃은 체 폐인이 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형체를 알아보지도 못하게 되서 겨우 수습을 하거나, 어떤 사람은 더이상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쓸쓸히 사라지곤 한다. 오늘도 그랬다. 출발할 때는 다섯명이었지만 돌아온 것은 오니를 포함한 단 둘이었다. 그래도 임무는 성공했고, 돈은 받았다.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니, 오니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저 오늘 하루도 살아남았다고, 고향이 생각나지 않게 제대로 살아남았다고 기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를 맞으며, 오늘의 흔적을 지우고, 따뜻하게 배를 채우러 나아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신이 난다고 생각했다.
" 어....? "
오니는 신이 난다고 생각한 순간 걸음을 멈춰섰다. 한없이 차갑던 빗물 사이로 무언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차갑고, 쓴 맛이 나는 빗물이 얼굴에 흘러내리는 가운데에서 뜨겁고, 짠 맛이 느껴졌다. 처음엔 아주 조금 느껴지던 것이 멈춰서 있을수록 점점 강해졌다. 순간 목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 새어나오는 것을 오니는 느꼈다.
" 싫어.... 싫어... 싫어... "
' 야야, 가끔은 제대로 된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어? 방도 하나 잡아서 푹 자란 말이야. 어린 애는 몸이 보물이다? 알고 있지?'
' 오니라길래 진짜 괴물마냥 잡아먹는 줄 알았더니 그냥 애구만. 하여튼 짜식들은 제대로 보지 않고 소문만 믿는다니까. 밥이나 잘 챙겨 먹어라. 그래야 쑥쑥 큰다. 나중에 쭉쭉빵빵 해지....아, 왜 때려!'
' 애한테 그게 할 소리냐. 하여튼간에 오늘도 잘 따라와. 뭐, 싸울 때는 매번 앞장서긴 하지만 조심 좀 하고. '
오니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빗물이 고인 거리에 주저앉았다. 이젠 얼굴에 흐르는 빗물이 차갑지 않았다. 아니, 분명 계속해서 비를 맞고 있기 때문에 차갑고 추울텐데도 오니는 창을 내려둔 체 몇번이고 몇번이고 얼굴을 닦아낸다. 비가 멈추지 않기를. 세차게 내리는 비는 오니가 흘리는 무언가를 닦아내고, 그날의 피를 씻겨내고, 오니가 내는 자그마한 소리를 집어삼킨다. 아무도 주저앉은 오니를 신경쓰지 않는 거리 위에서 오로지 빗방울만이 오니를 덮어간다.
분명, 오니는 혼자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살아갈 수 있다면, 앞으로도 더 살아서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자신과 살갑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던 그 사람들이 너무나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오니는 빗속에서 홀로 울부짖었다.
비가 그치면, 결국에 다시금 홀로 일어서 걸어가겠지만. -
146 칼리주 (o61xRJe3Z2) 2020. 11. 27. 오후 12:54:54어,,,칼리 눈이 어떤 느낌이지,,,(급고민)
답레는 여유롭게 드리겠슴당 스카주!:D 어섭셔~~~~! 사블랴주도 어섭셔! -
14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1:28리아야..(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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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칼리주 (o61xRJe3Z2) 2020. 11. 27. 오후 1:02:07아,,오니쨩,,,(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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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스카주 (or2/XeAGVs) 2020. 11. 27. 오후 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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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후 1:03:40십대 시절, 용병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의 이야기였습니다! 따단! :3
저땐 단발머리였다구~ -
151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3:45스카 귀여워[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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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후 1:04:27스카 예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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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스카주 (MnNxUjrNw6) 2020. 11. 27. 오후 1:12:02단발머리 리아! 귀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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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리아(오니)주 (NhDvLKoXXM) 2020. 11. 27. 오후 1:13:25저때는 키도 쬐끄만해서 귀여웠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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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스카주 (3E3Na6ssEI) 2020. 11. 27. 오후 1:43:21어린이 리아 귀여워요...핫! 어린이날이나 언제 이벤트로 어려진 아르고 대원들도 귀여울 것 같지 않나요? 키도 작고...뽀작한....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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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53:51어린이 스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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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스카주 (NFpfaMkpWg) 2020. 11. 27. 오후 1:59:43어린이 스카는 아직 눈색을 못 정해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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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2:19:50KKDY
뭔가 쓰다가 잠시 갱신합니다... -
159 스카주 (hOq5tiAoys) 2020. 11. 27. 오후 2:20:33캐러셀주 안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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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2:21:46안녕하세여~ 크루스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캐러셀주입니다
https://youtu.be/Wa8dIu_0zio -
161 스카주 (UvUJyVSsI2) 2020. 11. 27. 오후 2:22:57(노래를 들을 수가 없는 처지다)(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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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2:23:37앗,,,,,,, 죄송합니다 (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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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2:24:19리아 독백... 너무... 하 제 뺨에 흘러내리는게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르겠네요 오니종족 차별을 멈춰달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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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칼리 - 스카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28:06불만스럽게 눈썹을 찡그리는 스카의 모습과 말에 칼리는 손을 펼쳐서 제스처를 취하기보다 어깨를 짧게 들썩일 뿐이었다. 어땠길래, 라고 물어보면 어떤지 말하기가 꽤 곤란할 따름이라 생각하며 글쎄올시다- 하는 말로 대신했다. 늑대는 거짓말을 못하니 어쩔수 없는 사안이었다. 아예 거짓말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못하는 걸로 해두자.
"원- 농담도! 본인은 하나도 귀엽지 않다네. 자꾸 본인에게 귀엽다고 하면 자네, 본인이 얼마나 귀여움과 거리가 먼지 보여주겠소?"
깔깔거리는 스카의 웃음에 칼리는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썩 그럴싸하게 진지한 목소리로 고개를 스카쪽으로 기울인 뒤 속삭이다가 새어나오는 느물거리는 웃음까지는 참기 어려웠는지 고개를 휘 돌렸다. 목이 붉어졌다는 걸 알게 된 건 털코트의 따뜻함이 덥게 느껴졌기 때문이고, 동시에 이 사실을 스카가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칼리는 제법 지그시 스카의 행동을 살피다가 던져지는 질문에 제법 고민했다. 고민하는 척에 가까웠지만.
"감촉에 대해서 묻는 것이라면 자네 말대로 꽤 도드라지나 기분 나쁘냐고 묻는 것이라면 글쎄- 기분 나쁘지는 않구려."
칼리도 스카처럼 작게 소근소근 비밀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속삭인 뒤 입매를 당겨 히죽이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지는 말에는 다행이라는 양,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인다. 머리색과 눈색에 대해 묻는 이유를 물었다가, 스카에게서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고개를 반쯤 틀어서 파르스름한 눈동자를 고정했다. 흠! 칼리는 다시 눈을 돌려서 앞을 응시한다.
"어허- 본인의 눈색에 대해 어떤 것에 가까운지 생각해본 적이 없소. 하늘의 푸른색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맑은 푸른빛은 아니고. 심해의 푸른색으로 보자니 그리 어둡지도 않으니- 굳이 말하자면 보석의 푸른색과 가깝겠구려."
칼리는 턱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스카의 물음에 대답을 하나씩 해주고 딱- 경쾌하게 손가락을 튕기며 대답했다. 사실의 나열이지만 유감이 없다는 건 익숙하기 때문인가. 칼리는 생각만 했을 뿐 입밖에는 내지않고 느물거리며 스카의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줘서 조금 가까이 끌어당기려한다.
"본인을 그렇게 궁금해할 줄은 몰랐소?"
느물거리며 칼리가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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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29:14답레를 쓰고 오니 보배로운 픽크루와 독백이.. 아 그만 정신을 잃어버렸슴당..(쓰러짐)
노래..(못들음)(왈칵) -
166 스카주 (lLPG7E3DDw) 2020. 11. 27. 오후 2:29:40나중에 듣고 말 겁니다...
딴말이지만 스카는 픽끄루로 완벽구현은 힘들어서 이리저리 낙서나 해봐야할 것 같아요. 끄아악 금손님들 부러워요! -
167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30:16픽크루요? 저처럼 포기하심됨다 홍홍: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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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2:31:24스카주가 연성을 해오신다고 들었습니다(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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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33:17스카주가 연성을 해오신다고???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심까!:D 사블랴주 어섭셔! -
170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2:34:37안녕하세요 칼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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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솔트주 (j.b/g25DJ.) 2020. 11. 27. 오후 2:34:4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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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2:34:47우리입쁜스카... 연성해주시면 제가 조아서 구르겠어요
어서오세요~! -
173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2:38:57어서오세요 솔트주! 안녕하세요 캐러셀주!
여러분의 연성은 제가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냠냠냠 -
174 스카주 (avQjWOjyz.) 2020. 11. 27. 오후 2:39:23다아들 어서오십셔지만...무슨 소리들 하시는 거예요 나중에요, 나중에!! 마음에 좀 드는 게 나오면 올릴 거예요! 지금은 시트 스레의 스카로 만족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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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2:45:41(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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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47:57앗...(같이 아쉽)(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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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솔트주 (j.b/g25DJ.) 2020. 11. 27. 오후 2:49:05>>174 지금의 스카도 충분히 훌륭한걸요!...위키만 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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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스카주 (GSWyL5dv2g) 2020. 11. 27. 오후 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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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2:53:47스카..옙쁜 스카...(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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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2:59:52(옆에서 같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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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스카주 (RSTmLrEwh6) 2020. 11. 27. 오후 2:59:52(저 생김새로 177인 건 스카주 취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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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도나 - 사샤 (oF6Sbl3AH2) 2020. 11. 27. 오후 3:00:40허물이 벗겨진 자리에 닿는 바람은 보다 아리기 마련이다. 부드러운 바람이 한차례 지나가고, 코트 자락은 민감한 살갗이 쓸리지 않도록 어깨 위에 부드럽게 얹힌다.
도나는 앞섶을 여미듯이 코트의 깃 부분을 가볍게 말아 쥐고 의자에서 내려와, 조심히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고맙습니다."
죄스러운 마음에 눈을 내리깐 도나는 작은 목소리로 감사를 표하고서, 마실 것을 가져다주냐는 그녀의 물음에 고개만 느리게 끄덕였다.
누군가는 불쾌하다 느낄 수 있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았음에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또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을 도와준 그녀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도나는 그녀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사샤가 마실 것을 가지러 간다면, 도나는 그 사이에 부채로 쓰였던 종이로 제 몸에서 나온 허물을 꽁꽁 감싸서, 더럽고 부끄러운 것을 감추듯이 얼른 주머니에 집어넣을 것이며, 다시 자리로 돌아온 사샤가 그 모습을 보았을지는 모르지만, 도나는 그녀의 눈을 피하며 모르는 척 그녀가 내미는 잔을 두손으로 받아들 것이다.
달아오른 몸 상태는 여전하지만, 종일 저를 괴롭히던 것이 사라져 깊은 안도감 느낀다. 손에 든 것을 한 모금 마시고 나서는 사샤에게 이렇게 묻겠지.
"저, 선배님. 손 한 번만 잡아도 돼요?"
까닭을 모르겠는 물음이지만, 나름대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함이 아닐까. -
183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02:17도나주 어섭셔! 도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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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스카주 (pZcChqjhis) 2020. 11. 27. 오후 3:02:56도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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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03:26>>181 키야 취향이니까용~~^^7 그래도 키큰 여캐는 최고라고 생각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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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스카주 (4qvdSkf0po) 2020. 11. 27. 오후 3:04:33>>185 (하이파이브 시도) 키큰 여캐 너무 좋지 않나요....작은 건 또 작은대로 귀엽고 매력있지만 제 캐는 키큰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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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도나주 (oF6Sbl3AH2) 2020. 11. 27. 오후 3:04:42안녕~ 좋은 오후예요 :3
위에 볼거리, 읽을거리가 많네요! -
188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05:13내일부터 난 볼 수 없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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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3:08:42어서오세요 도나주 알트주!
키큰 여캐 조아요 -
19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09:09>>186 ㅎㅋㅎㅋ 아~~ 아시는구나!(하파 짝) 그쳥~~~ 나름의 매력~~~!:s
알트주 어섭셔! 하아니 그게 무슨 소리람까??? -
191 스카주 (BCLpkGynKg) 2020. 11. 27. 오후 3:10:50알트주 어서오세요! 내일부터 못 오신다니요...?
키큰 여캐 조와요~~ヽ(*>∇<)ノ -
192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3:12:15어서 출근땜에 잠깐 못들르는 거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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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12:52어어어어째서... 어째서... 다시볼수잇는거...죠...??
키큰여캐 짱조아함... 멋잇어. -
194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13:16주말엔 11시간 근무라서 피곤행! 날 보고싶어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무튼 주말엔 없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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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13:51어라 다시보니 말이 이상하긴하네.. 막 퇴근해서 피곤한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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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3:14:02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왜 없어요 다들 알트주 보고싶어 하는데!! 울 도나 스승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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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14:09하아니 왜져 알트주 왜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엄쓸거라고 생각하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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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스카주 (ms9e44XiVw) 2020. 11. 27. 오후 3:15:0611시간 근무요...? 힘내세요 알트주! 그리고 알트주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왜 없다고 그러세요, 다들 보고싶어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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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15:54난 아싸기 때문이지!
아 근데 명일방주 30연차 돌렸는데 원하는건 안나왔어 빡치네 ㅡㅡ -
200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3:16:01그런 말 하시면 섭섭합니다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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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18:05그런 말 섭섭함당....:q 그리고 11시간 근무셨으니 쉬시길 바람당...: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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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18:3211시간 근무 (눈물)
모두가 알트주를 보고싶어 합니다
섭섭한소리마시죠오오 -
203 스카주 (wgoSLwrFfI) 2020. 11. 27. 오후 3:19:50다들 섭섭하다고 하는 걸요. 그러니 그런 말씀 마세요, 알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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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26:03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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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27:21그러니 섭섭한 말씀은 하지 않으시는검당 알트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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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스카주 (0tBK85oHPc) 2020. 11. 27. 오후 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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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29:51이게 바로... 원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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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30:07하이니 스카주ㅋㅋㅋㅋㅋㅋ소년만화같은 전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나름 좋지 않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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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30:55>>207 나에게 힘을 줘 지구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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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알트주 (WZovTOyN3E) 2020. 11. 27. 오후 3:31:03난 순정만화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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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스카주 (MeNRWwaQUA) 2020. 11. 27. 오후 3:32:21전 판타지가 좋아요! 그래서 부랴부랴 여기에 시트를 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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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3:33:41저는 인외가 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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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33:54>>210 순정만화 좋죠~~~:D 대리설렘..두근거리는 전개...:p
판타지도 좋구용~~~~~ -
21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34:30>>212 (하이파이브 시도)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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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3:34:44이능 판타지...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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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3:35:01갸악 답레 확인했어요 도나주! 저저저제가 지금 밖이라 답레는 나중에 귀가 후에 드릴게요 죄송해요! ㅜㅜ
으아아 집에 보내줘요...(소멸 -
217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3:36:53>>214 (하파!!)
>>216 괜찮아요 괜찮아요~ 조심히 다녀오시고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요 :3 -
21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37:02사샤주 다녀오십셔! 힘내십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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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사블랴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3:39:33다녀오세요 사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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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42:32다녀오세요~~~
후 카카로트으으으 -
221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43:15베지터...(??(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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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47:17도라곤보루 사실 잘 몰라요우
베지터는... 기엽게 생겼던데 -
223 라샤주 (4NFBGaA2Ww) 2020. 11. 27. 오후 3:50:31
-
224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3:54: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금요일
어서오세요 -
22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56:59금요일!!!
라샤주 어섭셔!!
베지터 하찮게 귀엽져 마지라잌 토르의 로키처럼(? -
226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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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4:02:58라샤주 어서와요~ (뽀다담)
하찮게 귀여운 거 좋아요 ㅋㅋㅋ -
22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05:43베지터 카카로트보다 찐아부지가 됨당:D 멋져요.. 베지터..흑흑
아니 짤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맞다 도나주 저 왔을 때 뽀담안해주셨어요 슬퍼요(???) 하찮게 귀여운건 귀여운 것보다 더 귀여운거죠:9 -
22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06:40루이주 언제오셨디?? 루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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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4:07:35루이주는..커서..베지터가..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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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4:10:52쳇 자연스러웠는데 들켰다 안녕하쉽니까
>>230 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아니야~~~~!!!!~ -
23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4:15:00제목학원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다들 어서오세요 안이 왜 베지터가 되구잇담ㅋㅋㅋㅋㅋㅋ -
233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15:54루이주가 배지터라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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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도나주 (x773SeVVi2) 2020. 11. 27. 오후 4:20:38>>228 앗 ㅋㅋㅋ... (뽀다다다다다다다담)
루이주도 어서오세요~ -
235 라샤주 (4NFBGaA2Ww) 2020. 11. 27. 오후 4:21:43루이트폴트가 베지터라면 독타는 프리더가 되는것...
가시죠 자봉(아이다)씨 도도리아(곽초)씨(???? -
23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22:05>>234 희희...(기부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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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4:22:35독타 전투력 개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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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4:23:18으아아악 아냐!!!!!!!!~~~
>>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게뭐야
마인부우는 없나요 그럼 라샤가 그거 해줘요(?) -
23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23:53>>235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타 전투력 두려울정도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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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4:25:12으아악 이따 다시 올게요 답레도 그때 가져오도록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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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26:07루이주 다녀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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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라샤주 (4NFBGaA2Ww) 2020. 11. 27. 오후 4:26:25라샤는 재배맨이빈다(??
잘 가 루이주~~ -
243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4:32:11잘다녀오세용~
후 혐생 (흐느적 -
24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33:06그래도 금요일임당..힘냅시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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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4:35:36후 맞아요 힘내야지!
하지만 토요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접속 못할삘...이라서... 어케될진 잘 몰라두... 음 -
24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4:37:34으아악 듣기만해도 끔찍,,캐러맬주 힘내십셔,,,! 저도 한두시간 뒤에 다시 오겠슴당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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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4:46:08다녀오세요옹...(녹아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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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스카-칼리 (kJww4F4Plk) 2020. 11. 27. 오후 4:54:00몇번 더 물어본다해도 답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굳이 캐물으려 들지는 않았다. 내 행동의 어디가 그렇게 불포 같았다는 걸까, 조그만 의문이 머릿속을 동동 떠다니다 이윽고 가라앉았다.
"계속 귀엽다 하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귀여운데 말이에요, 칼리."
진심이에요! 스카는 노래를 부르는 종달새처럼 종알종알거렸다. 청아한 목소리였으니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이래뵈도 듣기 싫은 정도는 아닐 것이다. 말을 마친 스카는 다시 한 번 까르르 웃었다. 맑은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은, 그런 웃음이었다.
"...그런가요."
컬럼비아는 사실, 감염자의 취급이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었다. 돈만 있다면. 그렇기에 스카는 자신의 광석병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잘 인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오리지늄들이 얼마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칼리의 답에 안심했나? 아니, 그렇지는. 그저 의외라고 생각했는지도 몰랐다. 스카는 칼리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검은색 안대로 완전히 가려진 눈동자가 칼리를 향했다.
"분명 아름답겠네요."
한 번쯤은 보고 싶네요, 힘들겠지만. 상상하기가 어려운 색, 말을 마친 스카는 시선을 다시 돌리며 생각했다. 그렇게까지 밝지도 어둠지도 않은 중간 즈음의 색을 떠올리려 해도 힘들었다. 아니, 애초에 질리도록 보고 있는 검은색을 제외한 색 자체를 떠올리기 어려웠다. 하얀색은 무슨 색이었더라? 어떤 느낌이었지? 스카는 칼리의 손길에 순순히 끌려갔다.
"궁금하죠, 궁금할 수 밖에요. 제 세상은 온통 검은 형태만 존재해요, 칼리. 이제는 내 모습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스카는 담담한 목소리로 사실을 고했다. 슬픔도, 분노도, 어떠한 감정도 깃들어있지 않았다. 그러니 궁금할 수 밖에 없죠. 궁금하다는 것 치고는 지나치게 깔끔한 목소리였다. -
249 스카주 (Y0M.JihIUQ) 2020. 11. 27. 오후 5:01:47왜 항상 고치고 싶은 부분이나 오타는 답레를 올리고 나서야 보이는 걸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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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칼리 -스카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5:34:35"계속 귀엽다고 한다면 본인, 자네를 아까처럼 확 들어서 안아버리는 수 밖에 없겠구려. 어떤가? 아니면 더이상 귀여워보이지 않도록-"
다른 행동을 해봐야겠소. 자네가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말일세. 진심이라며 재잘거리는 청아한 목소리에 칼리는 숨을 죽이고 낄낄 웃었다. 나쁘지 않은 낯으로 느물거리며 웃는 모양새가 영 어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아서 들어올리던가, 아니면 아까처럼 깜짝 놀라도록 아프지 않게 물던가. 그 외의 장난은 지나칠 수도 있으니 조금 제쳐놓기로 한다. 맑은 종소리 같아서 칼리가 스카와 똑같지는 않지만 느물스레 웃어보였다.
"사실 광석병에 대해서는 본인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말일세-그것은 본인이 비감염자라서 그럴테지."
칼리는 솔직하게 스카에게 말했다. 광석병에 걸리지 않은 비감염자가 감염자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다. 위로는 자칫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진심으로 들릴 가능성도 없다. 그래서 본인은 자네에게 해줄 말이 많지 않소. 괜찮고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 뿐일세. 느물거리는 목소리여서 진지함이라고 눈꼽만큼도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안대로 가려진 스카의 눈을 바라보는 칼리의 파르스름한 눈만큼은 썩 진지했으나 곧 샐쭉하게 가늘어졌다.
"색만 아름다울지도 모른다네."
파르스름한 푸른빛이라고 해도 보석의 그런 푸른색인지는 모르지만. 칼리는 스카가 시선을 돌렸을 때 생각했다. 하얀색과 하나뿐인 푸른색은 아름다운가. 자네가 본인보다 더 예쁘다는 건 알고는 있으이? 칼리는 느물거리는 목소리로 나긋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스카에게 물음을 던졌다.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풀기위한 노력이다. 순순히 자신의 손에 끌려오는 스카의 손을 칼리는 조금 더 강하게 잡으려했다.
"이보게, 자네의 세상이 검은 만큼 자네는 다른 것까지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본인은 위로를 잘 못한다네. 어렵기 때문일세. 본인의 모습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담담한 단어들의 나열에 칼리는 개과 동물이 하는 것처럼 목아래로 잠겨들어가는 소리를 잠깐 냈다가 머쓱하게 안대 위를 손가락으로 긁적였다.
"본인도 한쪽 눈이 안보이네만 자네만큼의 고충은 없으니 자네에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네."
칼리는 가까이 당겨온 스카의 어깨에 자신의 어깨를 툭 가져다댔다가 떼어내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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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5:37:03;q....스카야...스카야...옙쁜아...(눈물펑) 칼리 반응이 뜨뜻미지근한데 이런 답레밖에 생각이 안났슴당..그렇다고 늑댕이들이 위로하는 것처럼 고개를 툭 들이밀 수는 없잖슴까..선관포함 두번째로 사적으로 만나는 걸텐데...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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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5:38:11조금 있으면 현생 끝이다...;q 바람 너무 부는데 이 바람을 뚫고 귀가를 하는 게 가장 큰 고충.. 리갱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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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독타◆swhzCYL.zg (usMXnPApT2) 2020. 11. 27. 오후 5:39:35독타입니당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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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스카주 (GBVTf3uP.6) 2020. 11. 27. 오후 5:45:13요즘에는 밖이 많이 춥죠. 집에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저 정도면 잘 위로했다고 생각해요.
그 와중에 늑댕이들 위로하는 것처럼 고개 툭←이거 너무 취향인데요 선생님 늑댕이들 좋아....
안녕하세요 독-타! 좋은 저녁이에요!! -
25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5:54:20독타 어섭셔!
>>254 :D 취향이시라니 다행임당. 혹시 칼리가 지나치게 굴어대면(지나치게 스킨십을 하면) 늑댕이를 외쳐주십셔..오너 사심 넣고 쓰겠슴당:D 나름 위로가 됐군영 다행임당...(안도)(디비누움) 맞슴당 딱 감기걸리다못해 몸살 걸리기 좋은 날씨..응원 감사함당:p -
25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6:08:39고개 툭이 아니라 어깨 툭이었지만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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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스카주 (XcTbfND5R6) 2020. 11. 27. 오후 6:14:36요즘에 좋아하던 가수 분 신곡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스카 답레 쓰면서 들어도 잘 써지길래 하루종일 듣고 있는 스카주입니다...(행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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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6:19:16답레까지 잘 써진다니 좋은 시너지 효과!:D원래 덕질은 하는 내내 즐거운 법임당 그런고로 우리 어장 시트 정주행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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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스카주 (84JyDT7Ybg) 2020. 11. 27. 오후 6:20:00>>225 스카도 선을 넘으면 스카주를(?) 흔들어주세요! 위로가 되었는지는 일단 답레를 빨리 써올테니 그쪽에서 확인해보시는 걸로...>.ㅇ
요즘 날씨 정말 겨-울 is coming이다 이눔아!!~ 하는 느낌입니다... -
26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6:22:43스카주를 흔들어ㅋㅋㅋㅋㅋㅋㅋ쉐킷쉐낏??(?
으아악 그런 말 들으면,,호달달임당,,,(디비누움) 윈터 이즈 커밍...:q 너무 추운 것..아니 이정도로 추운건 에바참치잔슴까ㅠ 작년이 너무 안추운 것도 있었지만~~! 천천히 다녀오십셔! -
261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6:44:47지입...(털썩)
다들안녕... -
262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6:45:29오라클주 어섭셔~~ 고생하셨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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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05:48추운 것보다 차 밀리는 게 넘나 힘들었어..ㅡ
다들 안녕... -
26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7:06:59고생하셨슴당 푹 쉬시는것임당:q 차 오래 타고 있으면 힘들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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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07:48푹 쉰다고 해도... 폰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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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7:16:41그게 제일 좋은 검당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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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33:02그렇죠.. 칼리주도 잘 쉴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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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도나주 (1Wur04Tr8k) 2020. 11. 27. 오후 7:52:49까르르~ 참치하고 참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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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58:55참치하고 참취하기~
안녕안녕 도나주! -
27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7:59:12도나주 어섭셔! 참취하시고 참치 오신검까? 저는 일단 저녁을 좀,,,다녀오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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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도나주 (1Wur04Tr8k) 2020. 11. 27. 오후 8:01:23참치주 참취주 칼리주 암녕~ 맛저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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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01:59칼리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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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스카-칼리 (RuxR9phzMA) 2020. 11. 27. 오후 8:10:58"하지만 그래도 칼리가 귀여운 건 사실인 걸요. 저한테 귀엽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 싶으면 귀엽지 않게 다시 태어나서 와요!"
아니면 절 안아든대도 안 물러설 거예요! 꽤나 단호한 말이었다. 눈썹을 거꾸러진 세모꼴을 하고 팔짱을 낀 모양새도 그러하였으나 얼마가지도 못해 까르륵 웃어버렸다. 웃어버리자 나 진지해요-하고 써붙이던 분위기도 와르르 무너졌다.
"아뇨, 보통은,"
비감염자가 더 신경을 쓰죠. 말미에 스카는 짧게 웃었다. 기이하게도, 비틀린 입매는 사나운 기색을 띄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찰나였다. 스카는 방금 전의 미소가 착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제나와 같은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외려 그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씀이 감사하네요. 그리고 그 미소에 걸맞도록 따스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음, 칼리, 제가 형태는 알 수 있다는 건 알고 말씀하시는 거죠?"
적어도 칼리의 눈매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어요, 완벽히 정확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스카의 말은, 다시 말하자면, 칼리의 눈매가 어여쁜 것은 안다는 소리렸다. 칼리가 스카더러 예쁜 것은 알고 있냐 말하자 그녀는 맑게 웃었다. 에이, 설마요. 그래도 그렇게 들으니까 기분이라도 좋네요. 기분좋다는 것이 거짓은 아닌지 들뜬 목소리였다.
스카는 가벼이 웃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였다. 말로만이 아니라 누가 본다 해도 같은 감상을 내줄 정도였다. 스카의 태도는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무던했고, 또 의연했다.
"굳이 위로하려 해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아쉬운 정도인 걸요."
스카는 미소지었다. 만개한 복사꽃처럼 화사한 미소는 언뜻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 설마 자신이 한 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건가 싶을 정도로. 미안해요,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 칼리가 어깨를 툭 부딪혀오자 스카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상당히 멋쩍다는 모양새였다. -
274 스카주 (ePDqJbLy5g) 2020. 11. 27. 오후 8:30:42스카가 웃거나 미소짓는 묘사가 많아서 그려보려고라도 했는데 완전 대실패했어요! 어떻게 그린 게 몇갠데 마음에 드는 게 단 하나도 없을 수 잇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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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독타◆swhzCYL.zg (usMXnPApT2) 2020. 11. 27. 오후 8:34:24그럴수도 있죠 머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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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38:24독타..어디계셨다가 나오신검까? 팝콘 드릴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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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칼리 - 스카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38:49"본인이 귀엽지 않게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 본인이 자네를 안아들어버리는 게 더 쉽고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네만-"
단호한 말은 곧 무너졌다. 까르륵 웃는 스카의 모습에 칼리는 손을 잡고 있지 않은 빈 팔로, 스카의 무릎 뒤쪽을 감싸고 어떤가! 낄낄, 느물거리는 웃음을 흘리며 그대로 안아올려는 태도에 진심이 묻어났다. 그마저도 스카가 방금 전처럼 가만히 있어준다는 전제하였지만. 원채 성정이 매사에 부드럽고 나긋하고 사교성이 좋다못해 친밀함을 가득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진지한 분위기는 임무 때만 가능해서 할 수 있는 나긋하고 부드러운 태도와 느물거리는 웃음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정말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는다고 할 뿐이라네. 본인의 말이 모든 비감염자들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말일세."
시각과 후각이 예민하다보니 스카의 웃음이 사납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대신 칼리는 그 예민함만큼 무던하게 넘겨낼 수 있는 튼튼한 신경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넘겨버린다. 칼리가 고개를 가볍게 기울이면서 대답하고는 느물스레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평소 보이던 것과 같은 미소 덕분이다.
"흠? 그건 좀 잊고 있었구려?"
늑대가 거짓말을 못한다는 건 확인되지 않은 점이다. 칼리는 묘하게 거짓말인듯 진실인듯 구분이 잘 되지 않는 미묘한 목소리로 스카의 질문에 질문으로 되돌렸다. 자신의 눈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다는 스카의 말에 칼리가 짧게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본인의 눈매는 늑대와 닮기는 했다만- 칼리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짓고 말을 덧붙혀서 중얼거렸다. 진짜로 예쁘다고 이야기를 하려다가 맑은 웃음소리에 칼리는 낄낄 웃어보일 뿐이다.
아무렇지 않다는 태도. 무던하고 의연한 태도. 익숙하기 때문인가. 그 태도의 뒤에 들리는 스카의 말은 칼리의 생각에 더욱 의문을 증폭시켰다. 묘한 괴리감, 칼리는 조금 진지하게 파르스름한 눈동자로 스카의 안대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안대를 긁적이던 손을 스카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 안대에 올렸다가 떼어내려했다. 스카가 피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미안할 것도 많소. 자네-! 자네와 본인은 전우이자 친우라고 생각했거늘. 옷깃이 두번 스치면 운명이지 않은가? 그러니 자네는 미안해할 건 없다네."
어깨를 툭 부딪히는 건 얼굴을 가져다대서 툭 하고 문지를 수는 없으니 대신 취한 행동이었다. 지나친 친밀감과 호감의 표시는 상대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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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39:34스카의 반응에 칼리의 위로가 효과적,,,!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위로가 된 거 같아서 다행임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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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름 없음 (O5hk/Ddieo) 2020. 11. 27. 오후 8:40:36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시트스레 확인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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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스카주 (qudRfHAls.) 2020. 11. 27. 오후 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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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스카주 (qudRfHAls.) 2020. 11. 27. 오후 8:45:52하여간에 독-타랑 칼리주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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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45:57헉 맞다,, 시트스레 레스 올라온거 독타께 말씀을 못드렸다,,,!(이마 팍)
독타! 시트스레 확인 부탁드림다!
>>279 알려주셔서 감사함당!! -
283 스카주 (RltBWyOxok) 2020. 11. 27. 오후 8:48:30(시트스레를 지금 확인하고 온 사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름없는 분:D -
284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48:50다들 어서와!
탄산에 복숭아는 마실 만한데.. 다른 게 배였나.. 것도 마실 만하면 좋겠군... -
285 독타◆swhzCYL.zg (usMXnPApT2) 2020. 11. 27. 오후 8:50:28확인시마시타
저녁 먹는김에 스윽 왔어용 -
286 스카주 (s.BCq6Ic/E) 2020. 11. 27. 오후 8:52:24참치주도 안녕하세요!
탄산에 복숭아 맛있죠...핫, 청포도에이드 마시고 싶다!(의식의 흐름) -
287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55:00오라클주도 어섭셔!
픽크루,,,너무 좋다,,,,(쓰러짐)
복숭아탄산은 맛있져! 탄산 안즐겨먹는 저도 가끔 먹는 그것! -
288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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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59:20다들 안녕안녕~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했는데 계획이 틀어져서 나갔다 오니까 집이 너무 조아... -
29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01:23원래 나갔다가 들어오면 그런 기분이졍:p 히야아 이제 집이다...라는 느낌??? 피로감이 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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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08:36그렇더라고요... 으 딱 10분만 이따가 언제든 잘 수 있는 준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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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17:40도나도나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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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9:19:29오 도나주 참치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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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20:07도나주도 어섭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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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24:29안녕하셨습니까 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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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25:01도나주도 다른분도 안녕ㅇ
으어.. -
29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9:25:11[낡고 지친 류드라주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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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26:07(류드라주 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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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26:17류드라주 어섭셔! (어깨주물)
오라클주는 줌셔라.....
안녕했슴당 도나주 하루 잘 보내셨슴까! -
30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0:05가드다 가드! 루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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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30:11그냥저냥 괜찮았던 거 같슴다~
모 재밌는 썰 업나~~ -
302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1:20재미있는 썰... (곰인) 뭐가 있을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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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32:06우왕 신캐 태도 겁나 섹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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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비(Rain)는 자상하다. (4mzTdxnqsI) 2020. 11. 27. 오후 9:33:09다들 안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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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3:40역시 기획사임당..어쩜 다들...(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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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4:03리아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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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9:34:09루포 삼총사가 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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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리아(오니)주 (TT1gUISW6k) 2020. 11. 27. 오후 9:35:00나메를 안 바꿨었네~ :3 늑쨩 류드쨩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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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35:43리아주 어서와요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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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리아(오니)주 (D968SevX0w) 2020. 11. 27. 오후 9:36:10도냥도 안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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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6:13루포 삼총사ㅋㅋㅋㅋㅋㅋ!! 루포 삼총사라면 무섭지 않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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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37:00신...캐...?(기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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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리아(오니)주 (GwhQt7CXB2) 2020. 11. 27. 오후 9:37:33사블량도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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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38:01신캐의 등장은 곰을 기어오게한다(?
사블랴주 어섭셔! -
315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38:19사블랴주도 어서와요~~
사브라(도마뱀)도 있으면 좋겠는데... 도마뱀 귀여운데. -
31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9:38:23샤블랴주여 먹어라 신캐 썰이다[한약 먹이듯 먹이기]
-
317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39:12다들 안녕하세요~ 신캐는 못 참죠!
>>316 한약이 달아요(호록) -
31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9:39:36신캐 시트 보고왓는데 설정 귀엽다.
크윽 선관 마렵다..(낡음) -
319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39:44다들 안녕!
자기에는 아직 시간이 일러! 이르다굿?
.dice 1 4. = 2
1. 진단!
2. 선관콜?
3. 설정?
4. 자라 -
32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0:27여담인데 시트 슥 보다가 느낀게 저희 불포가 안보여영....의외다:q
>>315 도마뱀.. 보는 건 저도 귀엽다고 생각함당! 귀엽져 도마뱀! -
321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41:45....제 머리에서 선관즙을 짜낼 만한 기반을 주신다면 오늘은 누구라도 선관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이러이러하다라는(예시. 약간 과거 쪽으로 하고 싶은데. 혹시 ㅇㅇ에 들른 적 있나요? or 참치가 갓 들어왔을 때는 어때요? 등등등) 모티브를 주신다면 제 머리에서 즙을 짜내는 한이 있어도 합니다. -
322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41:47안녕하세요!
불포.. 그러게요 의외다
약간 구미호 같은 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32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42:12다들 무기 넘 멋진데 도나도 무기 이쁜거좀 쥐어줄걸... 미안하다ㅠㅠ
-
324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42:21불포... 그러게요.(몰랐음)
-
325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2:33신캐 귀엽다(할짝)(??)
하아니 류드라주 어째서 낡으신검까 안되영 낡으시면!! -
32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9:43:56칼리주가 칼리 독백을 안 써줘서 녹슬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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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4:04>>323 도나 무기도 괜찮은뎁쇼!
무기가 멋지면 전투묘사가 힘들.... -
328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44:23참치: 나침반 설정 사실 어디서 표절한 건가요?
참치주: 아냐!!! 모티브는 그 황금나침반 보고 완전 좋다고 생각한 거지만 작동 기전이 다르다구!!! 아예 달라! 세상의 진리를 보는 그런 나침반은 아니라구! 아예 분해해서 그 안의 부등변ㄷ...아니 이건 농담이니까!
참치: ... -
329 리아(오니)주 (Sa6v4WYBFs) 2020. 11. 27. 오후 9:44:44오니는 광전사 느낌을 내려고 두자루를 쓰는걸로 해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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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5:09>>326 칼리 독백 더 쓸게 없슴당...? 하아니..! 저 말고 다른 분들에게 독백을 달라고 하심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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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45:22사블랴는 뭔가 육중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결과는 츠바이핸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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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6:28칼리도 원래 단창 두자루를 쓰는 걸로 하려했는데 그냥...묘사 어려울까봐 크기를 늘리고 베는쪽으로 바꿨습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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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리아(오니)주 (/XEuttJ.Q2) 2020. 11. 27. 오후 9:46:36오니 독백은... 쓸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써버려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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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리아(오니)주 (/XEuttJ.Q2) 2020. 11. 27. 오후 9:47:14>>332 단차 두자루도 조치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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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47:38특징 없는 단검인데요!! 지나가던 행인 A도 이것보단 나을고에요. 스페샬리스트 하면 떠오르는게 이런거라.. 창이나 활을 쓰고 싶었는데 스페셜~~랑 안맞아서 타협했어요 ㅋㅋㅋ 포지션 바꿔달라할까(안됨)
-
336 리아(오니)주 (8HoC0Xwi86) 2020. 11. 27. 오후 9:48:58단검이 어때서~ 예엣날에 ~ 단검으로 죽음조차 베어버린 분도 계신걸!
-
337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49:47포지션 체인지 나쁘지 않을지도(?
창활..창과 활을 같이 쓰는 것도 스페샬하지 않슴까(?? -
338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51:02스페-샬..
참치: 서포터잖아요.. 대체 뭘 상상한 거에요.
참치주: 아니 요즘은 서포터의 서포터가 서포터도 좋지 않아?(헛소리) -
339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9:52:13아시는 분은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포지션 별 대표 무장은 걍 상징적인거지 꼭 그걸 써야한다는 법은 없어용
혹시 오해 있을까봐용 -
340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52:21스페셜이면... 석궁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끄덕)
-
341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52:28죽음조차 베어버리다니!! 굉장해요...
무기 섞는건 진행 판정이 애매해져서 곤란해요!
이런걸로 웹박수 하긴 뭐하고 독타 오시면 활로 바꿔도 되냐고 여쭤볼래요.
그 있잖아요 막 근접활쟁이??? 멀리서 쏘면 못맞춰서 가까이서 쏴야한다는 컨셉 -
342 사샤 - 도나 (/.GDuVz/ck) 2020. 11. 27. 오후 9:53:22>>182
네 끄덕임에 사샤는 느리게 자리에서 일어서 당직실 밖으로 나갔다. 그야 당직실에도 마실 것 쯤이야 구비해 두고 있긴 하지만, 지금 상황엔 찬 음료가 좋으리라 판단했고, 현재 당직실에 찬 음료는 따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샤는 당직실 근처의 직원 휴게실에서 찬 음료를 컵에 따라, 나중에 당직실에 음료 몇 종류를 더 구비해놔야 겠다고 생각하며 당직실로 돌아와 네게 음료가 담긴 컵을 건네주었다.
당직실로 돌아온 찰나에 네가 주머니로 종이를 감추듯이 집어넣는 것을 보았으나 눈까지 피하며 모르는 척 하는 네 모습에 사샤 역시 방금의 일은 모르는 척 하기로 하였다. 본인은 부끄러워 하고 있는 모양이니 굳이 그 이상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을 건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손이요? 그래요."
사샤는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별다른 저항 없이 자신의 오른손을 네게 내밀었다. 여성치고는 다소 큼지막하고 두꺼운 손이 네게 내밀어 졌을 것이다. 군데군데 굳은살이 박히거나 자그만한 흉터가 자리잡은 것이, 상당히 투박하고 거칠어 보인다. 심지어는 손가락의 방향이 미세하게 틀어져 있기도 하다.
"혹시 또 도움 필요하면 찾아와도 돼요."
물론, 후배님이 내가 불편하지 않다면야-하고 덧붙인 말은 속삭임에 가까웠다. -
343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9:53:40집에 가고 싶어요... 😭 집에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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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53:47>>339 예썰 알고있슴당^^7 설명해주셔 감사함당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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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리아(오니)주 (8vOXw1upow) 2020. 11. 27. 오후 9:54:07사샤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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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칼리주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9:54:37사샤주 어섭셔 그리고 힘내십셔...눈물이 앞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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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9:54:40어서오세요 사샤주~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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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9:55:36리아주 칼리주 사블랴주 안녕하세요! 금방 다시 가긴 해야겠지만 좋은 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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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56:13헉 사샤주 아직도 ㅠㅠ (토다다닥)
답레는 저 씻고와서 남길 것 같아요..! 슬 마무리하는 식으로 가져올까요? -
350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56:28사샤주 어서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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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9:57:31>>349 안녕하세요 도나주! 네네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350 참치주 안녕하세요! -
352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9:57:36사샤주 힘내시는검당!!(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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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9:59:09넵 그럼 저는 좀이따 뵐게요~
사샤주도 조심히 귀가하셔요 :3 -
354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9:59:59도나주 다녀오십셔!
-
355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00:23다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왠지 새벽귀가가 될 것 같지만요... 😭
-
356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01:19도나주 다녀오세요~
새벽 귀가라니 세상에... -
357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02:41게다가 주말 내내 현생!!!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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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03:11하아니 새벽귀가라니 실홤까....;q
-
359 독타◆swhzCYL.zg (usMXnPApT2) 2020. 11. 27. 오후 10:03:45흠 조만간 시트나 함 싸악 정리해볼까 하네요
-
360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07:07독타 안녕하세요!
놀랍게도 실화라고 합니다... :( 시국도 위험한데 집에 있고 싶네요. 아무튼 전 슬슬 다시 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 -
361 아이다주 (dDefL0DCbo) 2020. 11. 27. 오후 10:07:29숙청의 시간이다.... 두렵다...... (와들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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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08:14사샤주 수고하십셔 화이팅!:D
시트 정리 음~~ 독타가 원하시는대로! -
363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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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09:36귀요미가 안 들어온지 어연 2주째.
아르고 에이전시의 마스코트는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
365 리아(오니)주 (TLWJWIqq3.) 2020. 11. 27. 오후 10:10:14벨쨩 안녕~! :3 오니를 데리고 있는 오니주야~
-
366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10:31원래 아르고 에이전시 마스코트는 찰리니까 ㄱㅊ입니다
그리고 신입을 다들 박수로 맞아주세용 딱 보니까 6성이네요 -
36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10:52>>363 거기선 놀랍게도 레인메이커가![?]
-
36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11:24아~~~맙소사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섭셔 벨주~~~ 어 너두? 야 나두! 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 루포 칼리를 굴리는 칼리줌다! -
369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12:16무려 6성이라니 엄청나!!! 벨주 환영환영!!!(박수 짝짝짝)
-
370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12:51신입! 어서와!(박수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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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13:09아 맞당 벨주 말씀 안 드린게 있는데 저희는 방주에서 쫓겨났다기보다는 남겨진 느낌?에 가깝습니당
딱히 로도스랑 척을지고 있거나 그런건 아니여용 -
372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13:13
-
373 리아(오니)주 (2CmYCdODOs) 2020. 11. 27. 오후 10:13:17점점 오니의 등 뒤가 더욱 더 든든해져가는 느낌이야 :3
-
374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13:42선넘네...
암튼 어서오셔요 -
375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14:13앗 어서오세요 벨주~!
-
376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15:36>>365
안녕~~!!!! 분명 착한 오니일꺼야. 느낌이 온다구 😃
>>367
유감..
>>368
너두 나두 야나두짤 달고 싶은데 달았다간 레스를 따로써야하니까 마음의 눈으로 봐주기야 🤔
>>370
일단 절부터 받으세요. 여기여기 그랜절 올립니다☆
>>371
응응. 확실히 이해했어. 끌렸던 건 아무나 다 받아주는 느낌이었으니까😃 -
37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16:42암튼 어서와요 벨주.
그러니 시작부터 선관 신청을 받아라[휙] -
37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16:46네엡! 잘부탁드림당~~ 벨주~~~~:p
-
379 리아(오니)주 (az1uLDVGVk) 2020. 11. 27. 오후 10:17:42>>>376 스위치 내려갔을 땐 아마 착한 오니야~ :3 아마..? 그럴걸!!
선관도 짜보고 싶은데 아이디어 뱅크 문이 안 열리네..
-
380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19:24>>377
선관좋지! 확실히 받았다. 시트 좀 읽어보고 올게~! 혹시 생각해놓은게 있으려나?
>>379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하자구 😃 -
381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19:26선관 아~~ 뭔가 출신지랑 엮으면 괜찮은 선관(혹은 혐관)이 나올 것 같은데..:q 선관뱅크가 안돌아가는게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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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19:35뭔가 침대 밑으로 슥 떨어지는소리가났는데대체뭐가떨어진거지.떨어질만한거없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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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19:49>>380 후후 우리는 선관짤 때 임시 어장에서 한다구! 거기서 기다리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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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0:14>>382 바퀴벌레:그것도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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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0:52>>382 (공포)
류드라주 쟝 빠르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2:17신입이 온 것으로 온몸에 피가 흘러 신제품 류드라주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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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22:55검 크기가 비슷하니 이걸로 선관 짤 수 있을까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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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3:13>>386 하아니 납득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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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23:59(기어옴) 신...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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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4:08그러니 칼리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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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4:40신캐가 어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리타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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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24:54앗 리타주도 신캐에 이끌려 기어오신다
어서오세요! -
393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4:56리타주여 짱귀여운 루포 신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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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25:04리타주 어서와요요요
참 벨주 궁금한거 생기시면 사정없이 물어봐주셔용 -
395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5:30신캐는 우리에게 활력을 줬어.
금요일은 불탈 것이다[?] -
396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25:34글고보니 위에서도 얘기 나왔지만 의외~로 구미호라던가 기린이라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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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6:10https://www.youtube.com/watch?v=UWPlH379XEc
그러니 류드라주의 추천곡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
398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26:31다들 안녕하세용~~!! 헉 글게용 의외로 불포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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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6:36다들 "에이 그런 캐는 누군가 내겠지"하고 다른 분야를 파서 이렇게 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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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루이트폴트 - 리타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26:49정말로 불편해하고 있더라도 그다지 상관없는 일이다. 비틀어지게나마 미소를 띄었던 입매는 일순만에 처음의 무감각한 낯으로 돌려졌다. 말하기가 무섭게 상대가 자리를 내어주기라도 할 양으로 소파에서 일어나려다 그의 손짓에 제지당했다. 그럴 줄 알았지. 그가 중얼거리며 가벼운 한숨을 쉬었다. 솔직한 의도를 가감없이 표현한 것은 맞지만 직장동료를 진심으로 괴롭혀 쫓아낼만큼 저급하게 굴 생각도 없다. 유치하게 자리나 뺏는 양아치도 아니고.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로선 지극히 양아치처럼 생겨먹은데다,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언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행동하는 당사자만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 마음대로 하든지."
루이트폴트는 시큰둥하게 뱉으며 다시금 눈길을 돌려버렸다. 매번 사과를 구하는 것이 습관이라는 이야기는 검증하지 않더라도 사실임이 자명해 보인다. 죄라도 지은 양 조심스레 살피는 행동이 그야말로 습성으로 밴 듯한데…… 죄, 라고 하니 짐작가는 것이 완전히 없지는 않았지. 테라의 선민으로서 산크타의 뿔이 의미하는 바를 모를 리 없지만, 그는 그것이 대수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다. 싸움터를 떠도는 용병이 사람을 죽인 것이- 하물며 그 대상이 동족이라 한들 그리 두려워할 일인가 싶어서.
차별하지 않는다는 둥의 따뜻한 심성에서 비롯된 판단은 아니었다. 어차피 모두가 비슷한 부류일 테니 공연히 문제 생길 짓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일 따름이었지. 아르고는 장벽의 바깥으로 내쫓긴 자들을 건져내는 유사-혹은 반(半)- 자선적인 구조선이다. 그러나 승선하기 전의 삶에서, 세파에 떠밀려 전전하는 부랑자들이 하지 못할 일은 없다. 모두가 저마다의 생존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해왔는지는 묻지 않는 것이 불문율일 뿐.
"할 일 없는데. 앞으로 1시간 정도는 휴식시간으로 정해둬서 여기서 낮잠이라도 자려고 했었지-. 근데 잠이 깼고. 아직은 일 할 생각 없고."
과연 잠이 깬다는 말은 사실인지 흐리멍덩하던 눈빛이 처음보다는 또렷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래보았자 부러 게슴츠레 눈에서 힘을 빼고 있으니 별달리 달라보일 것도 없었지만. 그는 소파 앞의 낮은 탁자에 턱하고 발을 올렸다. 잠시 그러고 말이 없다가, 잠이 깼단 이야기에서 사과가 나올까 하여 또 미안하단 소리 하기라도 해봐라, 라고 말하듯 리타에게로 눈을 사납게 치떴다. -
401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7:07칼리를 쓰다듬는다굽쇼?
칼리:(쓰담됨)(부스스)
그러게영 구미호가 없넹..:p -
402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27:57다행히도 올려놨던 무언가였던 걸로 결론이 났다!
다행이군...(털썩) -
403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8:30루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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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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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29:08구미호 캐릭터는 한 분 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끄덕)
어서오세요 루이주~ 생기가 돌아오신다! -
406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29:59다들 신캐에 등장하시며 불타고 계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어장이 슬슬 불타고 있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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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29:59루이주의 몸에 베지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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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30:07루이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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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리아(오니)주 (WKHFZD1PqQ) 2020. 11. 27. 오후 10:30:19리타주 루이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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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31:06아니 왜자꾸 베지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쉽니까 다들~ -
411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32:49루이주는 좋은 아빠니까[억지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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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33:02인사부터 올려야겠지🙃
반가워 반가워! 벨이라고 합니당☆ -
413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33:17다들 어서와아..
따뜻한 전기장판에 녹아내린다앗... -
414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33:24루이한테 자식이 있다굽쇼?(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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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34:05사실 루이의 자식이...
루이 14세레..(?) -
416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35:39>>4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데요!!!!
근데 아빠 하니까 생각났는데 루어쩌구늩
참치: (리모컨 건드림)
루어쩌구: 나 안잔다
할 놈일 것 같아요(?)
>>412 벨주 안녕안녕~ 분위기 있고 간지나는 늑멍이 프렌즈구나! -
41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35:47녹아내린 참치라면..
그렇군 오라클주는 사실 참치 젤리였구나![?] -
41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36:52>>416 아부지...? (눈비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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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36:59루이:(코 곰)
참치:(채널 돌림)
루이:오라클 나 안 잔다
참치:?!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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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39:12(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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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39:35참치젤리잇... 참치젤리가 되어버려엇...
은 어째서 참치가? -
422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0:09새롭게 분위기 있고 간지나는 루포가 왔으니 칼리는 이제 눈에 띄지 않을 거야 다행이야 홀홀...(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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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40:18>>415 이 날조의 세상은 어디로 흘러갈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419 참치가 그 참치ㅋㅋ였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
424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40:49허걱쓰 새로운 친구가 왔군요 환영해요~! 아마 듬성듬성 오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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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1:19날조는 선동을 부르고 선동은 왜곡을 부름당..끝나지 않은 무한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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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2:04분위기 있고 간지나는 루포=벨
간지나고 귀여운 루포=칼리
무표정하고 보기힘든 루포=덱스터
루포 삼총사! -
427 독타◆swhzCYL.zg (lmGDp3.QJ6) 2020. 11. 27. 오후 10:42:49오 그러고보니 루포가 셋이네요 늑댕늑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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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2:54귀여운 뭠까 말투 때문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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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43:41늑 댕 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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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3:56어쩌다보니 루포가 셋임당 셋!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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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4:23산크타 삼총사
소장 공인 모델급 미인인 리타
그냥 많이 늘근 류드라
산크타 중 청일점 아브 -
432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4:42그리고 벨의 스승 포지션은 이 류드라주가 받아갓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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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0:45:31류드라가 스승이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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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6:09오랜만에 최연장자 캐다운 선관을 가져갔다[코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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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47:09저도 처음에는 늑대로 낼까 고민 한 적도 있었으니... 아무래도 루포가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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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47:10잘 부탁해 스승님! (넙죽)
스승님이냐 사부님이냐.. 그것도 아니면 선생님일까 :3..
아니면 데장님할래? 빙구같은 맛을 추가해서 대장님 말고 데장님🙃 -
437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7:26오옹 스승 포지션 오옹~~~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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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47:45루포 셋... 산크타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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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7:48원하는 호칭으로 해도 좋아.
류드라는 바보 제자라고 부를거니까![?] -
440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47:56그렇다면 사블랴가 벨의 제자 포지션을 받아가면 어떻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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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0:48:33엮기고 엮긴... 아침 두라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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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캐러셀주 (sM/KwXmAwc) 2020. 11. 27. 오후 10:48:34반갑슴다아아아 저는 스레의 기름 캐러멜을 맡고 있는 캐러셀주
그리고 자러갑니다 ㅇ<-< 빠빠이예요 -
443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48:48아슬란도 한 명만 더 오면 삼총사 되는데...! 질 수 없다...!
>>422 칼리(존재감이 매우 확실한 편) -
444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49:20그런 의미로 대사집을 업데이트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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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9:25저는 첫번째가 필라인이였고 두번째가 협곡의 그 여우처럼(?) 비밀 이야기 해줄래요? 느낌의 불포였으나
루포로 낙찰...! 늑댕 특유의 그 분위기나 그런게 매력적이니까 그런 것 같슴당:p -
446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50:30>>443 아슬란 삼총사...! 🦁🦁🦁 엄청 멋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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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50:34삼각 사제관계(아님)
떼껄룩주 안녕하쉽니까~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꿀잠 굿잠! -
448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0:50:49오니는 오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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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51:00안녕히 가세요 캐러셀주~
우르수스는...한명 뿐...
>>445 다들 매력적인 캐였네요! -
450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0:51:12>>442
여기다 불을 붙이고 그러나..? 오늘 하루 고생많았어 :)
>>439
" 큰일낫서요 데장님! 오늘 아침밥이 업대요! 으에엑! 끄에엑! "
>>440
그을쎄 커다란 검을 쓴다는 포지션은 겹치지만 제자를 둘까 싶네🤔.. -
451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51:51<<루이트폴트에게 무슨 말을 하면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중>> 이거 마치 스타듀밸리 호감도 깨는 기분이군뇨
루이주 혹시 루이한테 갑분 사탕 좋아하세여...^^? 하면서 사탕 들이밀면... 루이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
452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52:18캐러셀주 어서오시구 안녕히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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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0:53:04제자는 안 받는군요....아쉽...(끄덕)
으으 머릿속 아이디어뱅크야 일해라 -
454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0:53:24캐러셀주 잘가!
오늘도 오니는 오니잉 하고 웁니다(?) -
455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3:40그리고 스킨 착용시 대화도 방금 추가했다.[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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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4:10캐러셀주 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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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54:22캐러맬주 굿잠하십셔!
>>443 뭐에영 칼리 존재감 흐려지게 해줘영:q
스타듀밸리 호감도 작업하는 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일상 너무 재밌다(팝콘 념) -
45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4:46>>440 스승의 스승과 제자의 제자는 서로 ? 머임? 머임?하는 시선으로 보고 흩어질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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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5:42>>450 "... 바보 제자야 편의점이 있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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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56:27다들 어서와!
...사부의 사부니까 할매사부같은 느낌이지 않을까(아무말) -
461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0:56:33>>457 ㅎ.ㅎ 저 요즘 애들 호감도 쌓아올리는 재미로 일상 돌리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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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0:57:07>>446 사자 셋이 될 때까지 사자주동맹을 맺자 이겁니다(?)
>>451 스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참 싹바가지가 없어서 죄송하빈다... 호감도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수면안대랑 최고급 쿠션을 선물하면 올라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와 글렀다...)
? 뭐지 어 그러냐 < 하고 받습니다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일단 챙겼다가 나중에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 -
463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7:21그러니 류드라 신뢰도표 재공개합니당.
신뢰도 0.5 오니 마망 리아쟝, 샤샤쟝, 오라클, 도나
신뢰도 1 리타, 에덴, 라샤
신뢰도 2 소장,벨
신뢰도 3 (도전하세요! 류드라 신뢰도 3!) -
464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57:31>>461 ㅎㅋㅎㅋㅎㅋ 아~~ 그 기분 잘 알져ㅋㅎㅋㅎ 호감도 올리는 재미 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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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0:57:46>>462 그거 좋네요 저흰 지금부터 사자주 동맹입니다(?
(팝콘(🍿 -
466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0:57:57루이에게 수면 안대 3박스를 주면 호감도 맥스를 찍을수있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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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1:00:11오자마자 신뢰도 2단계라니 이건 영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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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00:17>>462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용 차도남 루이 제가 참 아낍니다(흐느적) 수면안대.... 최고급 쿠션.....(적어놓는 중) 앗 그럼 사탕 줘야지!! (씬남)
>>463 신뢰도 3.... 하고 만다.....(의지) -
469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01:01오니는 힘들거야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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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01:26칼리 신뢰도는... 어..일단~~~ 기본적으로 다들 50% 정도는 먹고 들어가니까 의미엄씀당(?
수면안대랑 최고급 쿠션....(메모 끼적) -
471 참치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1:02:29참치의 호감도...
모릅니다(당당) -
472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02:33신뢰도 3...(끄덕)
나중에는 류드라와도 일상 돌려야 하는데... -
473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02:36제자니까! 2단계는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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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도나 - 사샤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03:00도나는 사샤가 내민 손을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받치고서, 몸을 기울여 그녀의 손등에 제 뺨을 가져다 대었다. 투박하고 거친 손등에 여리고 보드라운 살결이 살며시 맞닿는다. 콩닥거리는 심장의 박동까지 얇은 피부를 타고 전해진다.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이 모자라 진심 어린 마음이 맞닿은 뺨의 온기로나마 전해지길 바라며 그녀의 손을 소중한 듯이 그러안는다.
"네."
'불편할 리가 없잖아요.' 온안하게 눈을 감은 도나는 가만히 속삭였다. 작게 움직이는 입술이 그녀의 손가락을 간지럽혔을까.
//짧게 막레 가져왔어요. 조금은 여운이 남았을까요? 이후에 도나는 잠시 안정을 취하다 수줍게 방으로 돌아갔겠죠. 저는 정말 즐거웠는데 사샤주는 어떠셨을까 모르겠네요. 일상 감사했습니다! :3 -
475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03:22>>472 지금이라면 짧게나마 돌랴도되는데영(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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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03:59크으으 일상 너무 마무리 여운 있다.. 일상 돌리신분덜 수고하셨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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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04:56앗 그러면 짧게나마 돌리실래요?
지금 컴퓨터 쓸 수 있고...(끄덕
도나주 사샤주 수고하셨어요~ -
47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05:29선레는 써주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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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1:05:38>>463 3까지 가려면 어떤 일이 잇어야 하나요 류드라주 선생님! 힌트 주세요!
>>4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루어쩌구 얼굴은 1개입니다!!! 1개!!!!
>>468 (어째서 차도남인가 언제나 리타주께 그랜절하며)
앗싸 리타한테 사탕을 받았다니 이것은 갈취해서 루어쩌구주의 가보로 삼겠습니다 -
480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05:57헉 일상!!!!(팝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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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06:02조금 늦게 인사드려요~ 벨주 환영합니다!! (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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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리타 - 루이트폴트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06:57리타가 살며시 남자를 바라보았다. 어색한 침묵이 참으로 무겁다. 비뚤게나마 미소를 머금던 남자의 얼굴은 다시 건조한 낯빛으로 돌아가있다. 리타는 그 적막 속에서 이리저리 발끝을 기울이다, 또 괜스레 자세를 고쳐앉다, 종국에야 큼큼 목을 가다듬으며 눈길을 피하듯 시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아까 전의 난장판으로 시간이 꽤나 늦었다. 때문에 리타는 이곳에 온 목적이 무엇이었던지 물었고—
" 아… 그렇구나… "
하며 꾹 입을 다무는 것이다. 리타는 찬찬히 머릿 속으로 문장을 고르기 시작했다. 정말 단순히 이 침묵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지만 그간의 방랑 생활로 사교성을 조각조각 파탄내버린 그녀로서는, 도무지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짐작조차 앞서질 않는 것이다. …어쩌면 침묵이
나을 수도. 순간 까칠히 저를 바라보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또 성가시게 미안하단 말을 입에 달까 미리 선수를 쳐놓은 것이다. 리타가 제 입술을 달싹였다. 목구멍 아랫쪽이 간질이는 기분이었다. 리타가 제 머리칼을 매만졌다. 허리 아래를 넘어 골반께까지 길게 내려오는 머리칼이 지저분하게 들떠있다. 가볍게 잔머리를 정리하고, 손목에 걸려있던 머리끈으로 느슨히 머리를 내려묶은 그녀가 작게 숨을 들이켰다. 그러니까… 이제 무얼 어쩐담…
" 그… 저기… 사탕 좋아하세요… ? "
이건 무슨 초등학교 저학년 새학기 같은 대사일까. 그녀가 제 가디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언가를 뒤적였다. 그리고 곱게 쥐어진 주먹을 들이밀어 펴내자… 포도맛 사탕과 파인애플맛 사탕이 나란히 올려져있는 것이다. 리타는 사탕을 가져가라는 듯 몸을 기울여 팔을 뻗었다. 몸을 기울이자 느슨히 묶은 머리칼이 부드럽게 흘러내려 어깨 앞으로 늘어진다.
" …저는 리타 무에르테예요. "
리타가 작게 말했다. 어쩌면 상대에게 채 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를 정도로. 별다른 화젯거리는 생각나질 않고, 침묵은 무거우니, 가장 전형적이고 유치한 방법을 쓴 것이다. 리타가 살며시 남자를 바라보았다. 어째, 제법 용기를 낸 얼굴이다. -
483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1:07:04도나 사랑스러워.... :3 일상 수고하셨어요!!!!
>>465 저희 동맹의 설립 목적은 언젠가 들어올 3아슬란주를 열심히 뽀다담해드리는 것입니다...(?) -
484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07:33에덴주는 바쁜 모양이구나 :3 일상 팝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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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07:53일상 마무리 한 사람들은 수고해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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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08:20저 도나같은 작은 여동생을 얻고 싶었슴당...도나를 언젠가 칼리의 여동생 같은 사이로 만들것,,,,(도나주:사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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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08:23TMI : 이거 아니면 사실 머리 묶다말고 "...머리끈
드릴까요...? " 하는 드립을 칠 뻔했다
>>4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랜절ㅋㅋㅋㅋㅋ 가보라뇨 세상에 어 저는 그럼... 그럼 저는....! 루이의 말 하나하나를 어록으로 남겨야.....! (??? -
488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08:40>>478 핫 그럼 짧게나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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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08:48>>479 힌트는..
류드라주가 취해있을 때 굴린다..!(아님 -
490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08:58도나주 어서오세용!!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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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09:29리타 루이 콤비 귀여워..(둘 다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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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1:10:05첫 일상이 돌리고싶긴 한데 텀이 걱정이네 :3.. 딜레마가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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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11:31아르고 아이들 모두모두 사랑스러워요!! :3
>>486 시간이 맞으면 일상을 푹푹 찌르도록 할게요!! -
494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1:44첫일상은 거침없이 찌르셔도 됨당! 물론 텀이 걱정이시라면 선관 조금 더 짜셔도 되고 잡담도 되고 편하게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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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루이트폴트주 (dltC0pTaYE) 2020. 11. 27. 오후 11:12: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타 귀여워....
사교성 파사삭의 리타+드르렁 뭐 어쩌라고 불편하냐?의 루어쩌구(파탄!)
>>4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머리끈 드릴까요? 도 먹힐 것 같아요 얘도 장발이다보니까... 이게 바로 머리 긴 사람들의 네트워크인 것(아무말) -
496 벨주 (u.G1JSrriw) 2020. 11. 27. 오후 11:12:58>>493
너무너무 고맙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 텀이 여간 길 것 같아서 :3...
>>494
아무래도 그래야할까봐. 이 텀으로 돌리는 건 너무 미안해져서 안돼😶 -
497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3:22(이런 칼리주는 첫일상을 거침없이 찔렀었다)
>>493 마지라잌 이 기분은 두근거림 혹시 부정맥...?(두근(? 알겠슴당 시간되면 꼭!! -
498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13:23포니테일로 묶은 루이 픽크루 나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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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1:14:16>>483 언젠가 또 다른 아슬란 캐릭터가 들어올 그 날까지 존버입니다...
막레 잘 받았어요 도나주!! 텀이 긴 일상 파트너라 죄송했고 저도 정말 즐거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
500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14:18ㅋㅋㅋㅋ 늑쨩은 거침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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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15:02마자요 우리 아르고 친구들 다 케미 쩔고 넘 귀여운 것.... (뽀다다담
>>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르렁 뭐 어쩌라고 불편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봇 리타 & 일진짱 루이의 오지는 케미 (대체) 헐 그냥 머리끈 줄걸....! (?) ㅋㅋㅋㅋ마자요 이게 바로 장발계 네트워크... 머리끈 공유는 기본 매너죠 홀홀(??) -
502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6:16>>496 편하신대로 하시는게 가장 좋으니까영 :D
포니테일로 묶은...루이 픽크루?? 입맛이 싹~~ 도네영 언제 주시겠슴까???(? -
503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17:03오니가 대충 고무줄 같은걸로 묶고 다닌다고 하면 장발계 친구들은 어떤 반응일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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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사블랴 - 류드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17:46" 휴게실에 간식을 좀 더 채워넣는 쪽이 좋을까.. "
냉장고를 열어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혼잣말을 내뱉었던가. 사블랴의 걱정거리는 진지한 것이 아니라, 그저 휴게실에 있는 수제 간식의 재고와 같은 가벼운 것이었다. 본인 입장에서는 진지하기는 했지만.
새로 개발한 디저트도 좀 넣어둘까? 그치만 그거 아직 맛보여준 사람도 없잖아. 같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휴게실을 나오던 와중, 마침 마주친 류드라를 내려다보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 안녕하세요 선배님. "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라고 가볍게 물어보며 손을 흔들었다. 사블랴의 경우 커다란 빈 쇼핑백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아 무언가를 들고와서 이곳에다가 두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모습이었던가. -
505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18:22나중에 단발 친구들 장발/장발 친구들 단발 모습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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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8:38장발계가 아니라 땋은머리계라서 저는 장발계 분들의 답을 기다리겠슴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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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18:57>>499 다행이에요. 그리고 텀이 길어서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기! 괜찮다고 했잖아요~
참.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도나가 사샤의 손등에 뺨을 가져다 대었을 때 사샤는 어떤 생각을 했을지 간략하게라도 들어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그냥 스루하셔도 괜찮구요!! -
50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9:27칼리가 단발이영??? 오메 안어울리겠다(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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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20:16>>503 바로... 리아에게 어울릴 이쁜 머리끈 와장창 사서 선물해줄 것입니다 우리 리아 소듕해....
>>505 헉 글게용 단발도 궁금하다!! 픽크루 만들어볼까....(고민고민) -
510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20:51도나 장발이요?? 어우... (개)안어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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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20:51>>508 왜 단정지으세요 저희 귀여운 칼리라면 단발 엄청 귀여울 것 같은데!!!
>>509 (다소곳하게 앉아 기다리기) -
512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21:29>>509 아우 우리 리타도 착하냉 :3 ㅋㅋㅋㅋㅋ 디저트 카페 가야하는데 리타가 인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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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류드라-사블랴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22:08"..그래, 안녕이다."
입만 웃는 얼굴로 무덤덤하게 답한다.
근데 저녀서구나보다 먼저 들어왔지 않던가? ...상괸없나.
"딱히 어딘가를 향해 가지는 않았다만.. 뭘 하고 있었지?"
미소짓고 있는채로 물어본다. 딱히 진짜 궁금하다기보다는, 그저 예의 차원 정도에 가까우리라.
그러고는 휴게실에 있는 소피에 자연스럽게 앉는다. 마치 지정석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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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22:10>>510 너무하시잖아요 우리 짱친에게!!!(도나주: ??)
도나도 어울릴 것 같은데... 길게 뻗은머리.. -
515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22:56>>514 그냥 미역국 될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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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1:22:58>>507 도나주 혹시 천사신가요...? 🙇
아마 처음엔 조금 당황했을 거고 예상치 못 한 접촉에 조금 부끄러워 하기도 했을 것 같네요! 힘들어 보였는데 오늘 본인이 당직이라 도와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조금 했을 거구요~ -
51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23:19놀라운 사실:류드라는 아르고 에이전시에 들어온지 2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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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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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23:25리타주가 리타 단발 픽크루 만들어오신다구요? 그럼 숨 참겠슴당 흡
>>511 늑대 털빨과 똑같은 머릿결이 단발이라고 생각하면...(말잇못 -
520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24:19>>518 크아악,,,,! 눈이 부셔,,,!(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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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리아(오니)주 (Cjdu5m1B/Y) 2020. 11. 27. 오후 11:24:20오니도 20살까진 단발이었징 :3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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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24:26류드라 단발은 오피셜 설정으로..
벨 스승할 때 잠깐 했었겟네여(시점 계산 -
523 스카-칼리 (E7C6ZmWTt2) 2020. 11. 27. 오후 11:24:31"그으래도 취소 안 해요! 귀여우니까 귀엽다고 말하죠!"
스카는 칼리를 믿는다는 양, 그러니까 칼리가 자신을 잘 안아들 수 있으리라 믿는 것처럼 얌전히 있었다. 물론 댕글거리며 웃느라 몸이 좀 흔들리기는 했을지 몰라도 말이다. 이제와보니, 들테면 들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 점이 고맙다는 거예요, 칼리."
아닌 사람들도 수도 없이 많았으니까. 사나운 조소는 칼리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 아니, 그건 오히려- 과거를 향해있었다. 그 자신이 만났던 수많은 이들. 악의적인 반응이 놀라우리만치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날, 스카는 탁하게 흐려져 더이상 기능하지 않는 두 눈으로 면점을 똑바로 쳐다보며 깔깔 웃어주었다. 대가는 무엇이었더라, 지금은 가물가물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칼리 눈매가 늑대를 닮아서 멋지고 어여쁘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는 걸요."
잊고 있었다는 말에 스카는 따스한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싱그러이 웃는 얼굴은 개화하려는 꽃망울을 닮았다. 적어도, 칼리가 예쁘다고 했다 한들 스카는 믿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은 자명했다. 형태로만 알 수 있는 세상이었으나 저보다 사랑스러운 것들로 넘쳐났다. 아름다운 것들이 그토록 많고 많은데 왜 굳이 자신을 예쁘다 해주겠는가.
스카는 피하지 않았다. 외려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손길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마치, 어떻게 할 것인지 관찰하는 것마냥.
"친한 사이라도 이런 건 명확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고마운 것, 미안한 것."
스카는 그저, 그것 뿐이라는 것처럼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호ㅡ...아무래도 스카주 기절할 것같아서 여다 말 남깁니다 신입분 환영하고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ㅇ -
524 리아(오니)주 (Cjdu5m1B/Y) 2020. 11. 27. 오후 11:24:32리타 기여어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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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24:58>>518 낡은 류드라주 몸에 생기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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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25:06>>512 헉 마자요 리아랑 디저트 카페...ㅠㅠㅠㅠ 요즘 멀티가 초큼 부담스럽다보니 리아랑 일상두 돌려야하는데 자꾸 밀리네용... 현생 조금만 해치우고 바로 리아랑.... 디저트 카페 가기.....!!! (의지)
그그그리고 여러분 당장 단발 픽크루 만들어오겠(호다닥 -
527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25:22스-바
스키주 바이리는 뜻 -
528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1:25:30헉 류드라 픽크루...(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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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25:57>>516 하긴 손 잡아도 되냐고만 물었으니까... 딴에는 감사 표현이었다고 봐주심 좋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자아 성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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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사블랴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26:28>>515 에이 일단 해주세요 츄라이츄라이(????)
>>517 (어 뭐야 저 착각했나요)
저...숨어버리겠습니다 흡(땅 파고 들어감)
>>518 으아아아아아 귀여워어어어어어
우리 짱친 최고다!!!!!
>>519 일단...해주세요(??? -
531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26:39스카주 어서오시구 푹 줌십셔! 답레는 살짝콩 막레 주실 수 있도록 드리겠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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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1:26:58>>529 처음엔 뭐지 싶었어도 나중에는 그게 도나 나름의 감사표현이란 걸 알았을 것 같아요~! 자아성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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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27:15스카주 푹 주무시구 낼 봐여~ 굿밤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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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사블랴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27:22스카주 푹 주무세요!
뭐야 진짜로 2개월째였잖아
류드라주 죄송합니다 으아아(도게자) -
535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27:58스카주 안녕히 주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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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사샤주 (/.GDuVz/ck) 2020. 11. 27. 오후 11:29:04스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할 일에 집중하기 위해 가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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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29:39사샤주도 다녀오셔요~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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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30:16>>530 싫어영 곰돌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픽크루 찾기가 너무 힘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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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사블랴 - 류드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31:43" 뭘 하고 있었다기보단 그냥.. 간식 채워넣기 정도일까요. "
가끔 휴게실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꺼내먹을 수 있도록..? 이라며 자신이 들고있던 쇼핑백을 흔들어 보였겠지. 류드라가 소파에 앉자 사블랴 역시 그냥 가기는 조금 그랬기에 그녀의 앞자리에 마주앉는다.
"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새로 만든 거 드셔보실래요? "
마침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의외로 주저없이 류드라에게 물어보았다. -
540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32:09사샤주도 안녕히 가세요~
>>538 (곰무룩) -
541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32:44사블랴의 소문:입사 2개월차인 후배에게 선배라고 불렀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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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33:51사샤주 다녀오십셔!
크아악 이탈리아식 인사 찾으러 가면서 저도 답레 쓰러 감당! 갔다와서 기력과 사람이 있다면 일상 생각해봐야... -
54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34:15으 내일 현생만 아니었어도 일상을 더 구하는건데... 오늘 화력 좋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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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아이다주 (2l24/k.b56) 2020. 11. 27. 오후 11:34:26일상 할 사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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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35:05도나주 현생 힘내십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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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35:21>>541 사블랴: 포스만 보면 선배님이었는데...(?)
어서오세요 아이다주~ -
547 류드라-사블랴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35:34"아아, 가끔 채워져있던게 네 짓이었나."
살짝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그야 그녀 입장에서는 안주니 말이죠.
쇼핑백을 흔드는 그 모습을 보고 여전히 미소짓고 있는채로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새로 만든거라..장어 젤리가 아니라면 좋아."
그녀가 먹어본 최악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말랑거리긴 하지만 최악이었던 그 식감은..하더니 후우하고 짧은 한숨을 내고는 다리를 꼬운채로 사블랴를 바라봅니다.
"그러고보니..누구였더라?" -
548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35:49아이다주 어서와요~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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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36:18아이다랑도 굴리고싳지만 사블랴주와 다 돌리면 잘거라 힘들다 크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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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36:33맞져 ㅋㅋㅋ 류드라 포스만 보먼 완전 대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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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39:05아이다주 어서오세용!
멀티 무리....! (풀썩) -
552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39:15류드라:최근 일딘은 내 선배인 녀석들이 아 후배인 척한다
류드라:...흠 나름 동안이라 생각헸는데 말이지 -
553 사블랴 - 류드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39:46" 가끔 드셨나봐요. 맛은 잘 맞으셨는지 궁금해요. "
호의적인 반응이 보였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물어보았다. 하지만 일단 호의적인 반응이라는 부분에서 안심했는지 표정이 꽤나 밝았지.
" ...그런 걸 드셔보신 적이 있으세요? "
장어 젤리라는 말에 순식간에 사색이 되어 류드라를 바라보았을까. 아니, 보통 구이로... 먹지 않나..? 장어 젤리..?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만든 레몬 타르트 중 하나를 쇼핑백에서 꺼내, 류드라에게 건네주었지.
" 사블랴에요. 전투 때 커다란 얼음 칼 들고다니던. 기억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
자신도 모르게 곰 귀를 쫑긋거리며 얼음 칼을 묘사하듯 몸동작을 취했던가? -
554 사블랴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41:39사블랴: 외모보다는 주로 관록이라는 면에서... 선배님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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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라샤주 (4NFBGaA2Ww) 2020. 11. 27. 오후 11:42:13라-샤주 갱~신
금요일은 즐겁구나~~ 내일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
556 사블랴주 (Nd4cCUUAwY) 2020. 11. 27. 오후 11:42:25어서오세요 라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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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아이다주 (2l24/k.b56) 2020. 11. 27. 오후 11:43:13돌릴 사람이 없다 = 일상 할 사람들이 전부 일상 중이다 = 일상이 활발히다 = 갓스레다 = 나는 갓스레를 참가중이다 = 가슴이 웅장해진다
입니다
라샤주 어서와~ -
558 리타주 (n.N8TELueE) 2020. 11. 27. 오후 11:43:48라샤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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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44:35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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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류드라-사블랴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44:51"다행이라 할지 헹운이라 할지 내 입엔 잘 맞았지."
물론 내 입은 전혀 안 까디롭기에 어지간하면 다 맞지만 말이야.
몇몇 음식인가 싶은게 아니라면 말이지. 원레 최고의 빈친은 배고픔이라고 하던가.
"물론이다. 떠돌다 보면 온갖 이상한 식품이 있는 법이거든."
특이한 음식도 많은 법이다. 라티리노에서 살았을 때의 디저트 맛들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무수한 식사 체험도 많았지.
그 중 최악이라 한다면 그 요리겠지만..
"얼음 칼이라..미안히지만 나와 공투한 적은 없나보군. 나는 류드라다."
레몬 타르트를 보며 소매 속에서 캔맥주를 꺼내든다. 지금 마실 생각인걸까. -
561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46:15류드라 포스가 선배 포스같았다는 것에 동의함당...:q (시트보고 눈을 부빔) 라샤주 어섭셔!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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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류드라주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49:13류드라:...
류드라:(캔맥주를 깐다) -
563 도나주 (UEO6Jw8ZzY) 2020. 11. 27. 오후 11:50:52>>562
도나: 그거 무슨 음료예요? 마셔봐도 돼요?? -
564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51:03" 잘 맞았다면 다행이에요. "
빙긋 웃으며 한껏 안심한 듯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무거나 잘 드시는 타입...이시려나?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거나 갖다드릴 생각은 없지만. 이라고 적당히 생각하고는
" 떠돌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떠돌면 어떤 기분일까요. 라며 잠시 눈을 반쯤 감았다. 항상 우르수스에 갇혀있다시피 있었으니까... 자신은 그런 기분이 조금 궁금했던가.
" 네, 알고 있어요. 저보다 후배분이시면서 포스는 선배같으셔서 의식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기억해버렸지 뭐에요? "
아까 선배라고 부른 이유를 설명하듯 어깨를 으쓱입니다. 사실 오너가 헷갈린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
565 사블랴주 (HRyg0oXK/U) 2020. 11. 27. 오후 11:52:11>>562 사블랴: 절대 나이들어 보인다는 건 아니니까요??(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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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칼리주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55:56>>562 칼리: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건 아니니 자네 너무 상심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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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리아(오니)주 (XOfR7rK32Q) 2020. 11. 27. 오후 11:56:10라샤주 어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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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류드라-사블랴 (/qsYppAEdw) 2020. 11. 27. 오후 11:59:59"뭐.. 굳이 떠돌아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만."
굳이 돌아볼 필요는 없다. 세상은 어디든 지옥이니까.
캔맥주를 까고 한모금 마신디음 타르트를 먹는다. 레몬 특유의 신맛과 타르트 자체의 단맛이 섞어 썩 괜찮은 맛을 내고 있다.
"포스라, 딱히 그런걸 보인 기억은 없는데 말이지.."
으음 외모에 신경을 너무 안 쓴건가? 하고 찰랑히고 캔맥주를 살짝 흔든다.
....여자이기를 신걍쓰는건 전에 포기했으니 넘길까.
"일단 타르트 맛있구만. 고향인 리티리노에 가도 손색은 없겠어."
(대충 앞으로 최대 3레스끼지 굴릴수있을 것 갘다는 내용) -
569 루이트폴트 - 리타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2:02:44사교성이 부족하기는 그도 마찬가지였지만, 그와 리타의 차이는 분명하다. 루이트폴트는 제 앞의 상대가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주눅들지 않았고, 상대의 곤란이나 어색함 등등을 알면서도 그것에 맞추어줄 배려심이 없다는 점이 대표적인 상반점이었다. 팍팍한 생활을 하며 성격이 다소 죽었다지만 근본적인 성품은 어디 가지 않는 것이다. 아, 그렇구나-하는 서먹한 반응을 보고서도 침묵을 더하는 행동이 그 일례이며 증명이었다.
그렇게 정적이 다시금 내려앉았다. 루이트폴트에게 대화는 있더라도 없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이라 되는대로 시간만 천천히 죽이려는 셈이었다. 사실 그는 그러는 와중에도 이 시간이 더욱 빠르게 지나길 바라면서도 동시에 느리게 흐르기를 원하고 있었다.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간 아직 1시간 여남은 휴식시간이 끝나버리게 되고, 그렇다 해서 시간이 느려지면 결과적으로는 퇴근이 늦고 마니까……. 성실하기 싫은 아슬란의 뇌내에서 한창 비생산적이고 양가적인 감정이 부딪치고 있던 그때.
어느덧 시계만 바라보며 시간을 세고 있던 옆모습이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색색의 당분 덩어리가 고운 손 위에 나란히. 그것을 흘끗 바라보다 그가 눈썹을 들어올렸다. 의아함, 내지는 의문의 표정이었지만 보기에 따라선 불만스러운 낯으로 해석될지도 모르는 모습이었다.
"……살다살다 나한테 이런 식으로 사탕 주겠다고 하는 놈은 처음이네."
애매한 얼굴을 하던 것은 잠깐이다. 그는 이내 눈살을 찌푸리며 짧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말투가 시비조나 다름이 없었지만 그저 말 그대로의 의미였을 것이다. 그동안은 정말로, 살면서 별다른 의도 없이 어린아이 교류하듯한 태도로 간식거리를 주고받은 적이 없었으니까. 커서는 당연히 나이가 찼으니 이런 것을 받을 이유가 없었고, 어렸을 적에는… 웬만해서는 사사롭게 선물을 할 사람 자체가 드물었다. 황당하다는 듯 말했으면서도, 그는 이번에는 험악한 말 없이 순순히 손을 내밀었다. 못 받을 것도 없다. 다만 손을 내밀긴 하였되 손이 닿도록 집어가는 것은 아니고, 손바닥을 펴 상대가 그 위에 사탕을 붓도록 하는 모양이었다.
"람베르트. 본명은 아니다, 코드네임이야."
통성명은 사교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더군다나 현재 그들이 몸 담은 일의 특성을 고려하면 그 의미가 일반적인 사례보다는 남다른 행위다. 그러나 그상대가 이름을 밝힌 것과는 반대로 딱딱한 답만 돌아가는 것 아닌가. 이것이 과연 리타의 용기를 좌절시킬 일이 될지. 아무렇지도 않게 벽을 치고선 그는 무덤덤하게 턱짓을 하며 덧붙였다.
"그래서 네 암호명은?" -
570 루이트폴트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2:04:21라샤주 아이다주 하이!
쓰다가 이게 어느 정도가 캐붕일지 아닐지 고민을 좀 했더니 시간이 가버렸네욥... 캐는 원래 굴리면서 잡는 거니까 이번 일상 끝나고 나면 프로필을 조금 수정해야 겠습니다... -
571 사블랴 - 류드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06:27" 한 곳에만 갇혀있으면 답답하니까요. "
지옥도 새장 속의 지옥과 그나마 넓은 지옥은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무언가 생각하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그 생각들을 떨쳐내버리고는
" 가만히 계셔도 보이는 듯한...? 느낌이에요. "
외모는 저와 비슷해 보이시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류드라를 빤히 바라본다. 타르트가 맛있다는 소리는 즐거웠으나, 눈에 들어온 것이 하나 있었지.
" ...혹시 떠돌으셨던 이유는 그 검은색 날개와 연관이 있으신가요? "
민감한 질문인만큼 잠시 물어보다가 답하기 싫으시면 안 하셔도 되지만요. 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
57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2:09:01루ㅡ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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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09:48그냥 자긴 아쉽고 몬가 하고싶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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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10:40루하~
>>573 썰 풀어주세요 -
57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12: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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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12:59키보드 접혔어요ㅠㅠ 루이주 어서오세요~
>>574 혹시 궁금하신 거라도?! -
577 칼리주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13:03루이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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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류드라-사블랴 (wFo5PKc4Nk) 2020. 11. 28. 오전 12:13:06"자유를 경험해보면 답딥힌게 낫다는 사실을 알게되기도 히는 법이야"
슥 자리에서 일어난다. 굳이 이야기를 오래 나눌 생각은 없었다.
가만히 있어도 보인다는 말에는 허탈한 웃음을.터트릴 뿐이다.
"최대한 눈에 안 띄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캔맥주가 씁쓸하구만. 타르트는 어느새 전부 먹혀있다.
비어있는 캔맥주를 옆에다 놔두고는 이어지느 질문에 답한다.
"그래, 그런 것이지..그럼 이정도만 대화하는걸로."
그리 말하며 가벼운 손인사를 힌다.
(막레 주세요 졸려서 기절할 것 같아서) -
579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14:13갱신이야! 슬슬 시간이 나긴 하는데 다들 자러가는 분위기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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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15:21벨주 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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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15:43>>576 혹시 사블랴가 도나에게 능력으로 좀 시원하게 해주면 도나 잠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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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16:06어서오세요 벨주!
그럼 막레를 가져올게요! 미리 수고하셨구 안녕히 주무세요 류드라주! -
583 칼리주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17:31류드라주 줌시러가심까? 푹 줌십셔!
헉 벨주 어섭셔! 위에서 그그그 아이다주께서 일상을 구하셨슴당! 근데 아이다주가 안보이시넹...(무룩) -
584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18:12다들 자러가는 나지막한 분위기도 좋아하니까 뭐 상관없나 :3
시간이야 있으니까 기다리면 누군가 오겠지..? 아마..? -
585 칼리 - 스카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19:02"자네 고집이 옹고집이였는지 처음 알았구려! 혹시 아까 본인에게 안겨서 이동했던 게 편했던 거 아닌가?"
스카의 무릎 뒤편에 팔을 감싸고 안아올리고 칼리는 스카가 웃느냐고 흔들리는 몸이 넘어가거나 하지 않도록 손을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을 놓고 스카의 등을 받치려했다. 용케 어깨에 걸쳐져 있는 털코트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 건 아마 예전에도 이렇게 많이 누군가를 안아봤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동시에 스카가 처음과 다르게 믿는 것처럼 가만히 협조해줬기 때문에 손쉬웠던 것도 있었다만. 들테면 들어보라는 태도인데 안들어주면 아쉬울테니까. 칼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렸다.
"어허- 자네가 고맙다는 말을 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자네의 고마움에 반박을 하지 않는 편이 좋겠구려."
칼리는 늑대와 닮은 눈매를 샐쭉하게 가늘게 접으며 눈살을 가볍게 찡그렸다가 펴보이며 작게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파르스름한 눈동자가 스카를 바라봤다가 느물거리는 웃음기를 머금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냈다. 사나운 조소를 머금는 이유도, 그 조소가 향하는 게 현재인지 , 과거인지. 칼리는 스카에게 묻지 않았다. 그게 예의였다. 어차피 아르고에 들어온 이상 과거는 꿈이고 깨어나면 잊혀지는 것이었다.
"일단은 루포이니 말일세. 멋진 루포라는 건 인정하겠네만 어여쁘다는 건 모르겠소?"
혹시 자네, 계속 어여쁘다하며 정말로 어여쁘게 될거라는 걸 믿는겐가? 부드럽고 나긋한 태도를 유지하고 스카의 따뜻한 목소리에 얹듯이 느물거리는 목소리로 똑같이 작게 속삭여보였다. 물론 그 뒤에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는 느물거리는 미소가 따라붙었지만. 웃는 얼굴이 꼭 꽃망울과 닮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쁘지 않은가. 시라쿠사에 꽃이 필 시기였나. 문득 칼리의 머리에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었다.
자신의 손을 피하지 않는 스카의 모습에 칼리는 나긋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스카의 안대를 손가락 끝으로 건드렸다가 스카를 받치고 있던 팔에 힘을 줬다. 계속 피하지 않는다면
칼리는 스카의 한쪽 뺨에 자신의 뺨을 맞대고 쪽 하는 소리를 내는 인사를 하려 했을 것이다. 비쥬, 라고 불리는 인사였다. 안피하면 어쩌나? 고개를 떨어트리고 칼리가 느물거리며 속삭였다. 역시 임무 외에는 진지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다.
"흠- 그래서, 자네. 숙소에서 지내는 게지?"
친한 사이니만큼 명확하게 해야한다는 건 동의했지만 칼리는 스카의 말에 대답하기보다 안아들고 있던 스카가 다치지 않고 내려올 수 있도록 몸을 낮췄다.
//스카주께: 혹시 너무 갔다 싶으면 늑댕늑댕을 외쳐주십셔...:q 막레 주셔도 되구 조금 더 이으셔도 되니 편하게 해주십셔!! -
586 사블랴 - 류드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19:11" 그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만... "
뭐, 굳이 언쟁을 할 것은 아니니까. 그저 말을 흐리고는 씁쓸하게 말하는 류드라를 향해 빙긋 웃으며 "숨기더라도 드러나는게 있는 법이니까요." 라고 짧게 말했다.
" 네.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만나기를. "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류드라를 향해 작별인사를 했을까?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
587 칼리주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20:17답레도 올렸으니..썰 풀게 있남....(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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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20:47>>581 에... 동면을 생각하신 거라면 아마도요? 갑자기 추워지면 기운이 쪽 빠져서 힘을 못 쓰고 헤롱헤롱 졸려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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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2:20:48엄멈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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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20:54(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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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21:36일상 마무리하신 분들 수고하셨슴다~ (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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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칼리주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22:28어머머 하신 오니쟝께 비쥬를 검색하시길 추천드림당..저거 인사에영 쓰앵님,,,,
어...근데 칼리 과거사가 다 풀려서 썰풀게 엄씀당? -
593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22:48>>588 도나... 그런 점까지 뱀하고 닮은 거였군요... 신체 외형보단 특성쪽으로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블랴: 도나 앞에서는 능력 좀 자제해야.. -
594 사블랴주 (88Ngjx2gj2) 2020. 11. 28. 오전 12:23:02어머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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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리타 - 루이트폴트 (QLHvI5m9wQ) 2020. 11. 28. 오전 12:24:55" …싫음 말구요… "
진심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었다. 그저 가벼운 볼멘소리에 가까웠으리라. 그녀도 지금 이 상황이 퍽 웃긴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뜸 손을 밀고는 ' 사탕 드실래요? ' 라니. 그녀의 사교 기술이 얼마나 유치한지 여실히 드러내는 한 마디였다. …그래도 뭐,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겠지. 남자의 웃음에 잠시 입술을 비죽이던 리타가 내밀어진 손 위로 제 오른손을 가볍게 기울였다. 색색의 포장지로 싸여진 사탕이 가볍게 굴러 남자의 손 위로 떨어진다. 다시 자세를 바로세우던 리타는, 남자의 말에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 판도라예요. …제 코드네임. "
남자는 끝내 본명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 실망한 일은 아니리라. 코드네임이 존재하는 용병단에서 선뜻 제 본명을 말하길 꺼려하는 이들은 많았다. 리타는, 툭하면 제 코드네임 대신 본명을 나불이곤 했지만. 아르고에서 고작 일 년을 겨우 채웠기에 아직 판도라라는 이명이 입엦 잘 붙질 않은 것이다. 리타가 텅 빈 손을 가디건 주머니 안으로 찔러넣으며 입을 다물었다. 그리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
" 다음에 만나면 그… 인사할게요. …람베르트씨. "
하고 말하는 것이다. 부드럽게 말을 건내는 행색이
어딘가 어색하다. 그녀에게, '나중에 인사할게요' 와 같은 대사는 아직 낯설었기에, 그 말이 보기보다 자연스레 나오질 못한 것이다. 어쩌면 상대에겐 딱딱하게 느껴졌을까. 남자의 코드네임을 뒤늦게 덧붙인 그녀가 살그머니 시계를 바라보았다. …아, 슬슬 일하러 가야지. 리타가 제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힐긋 남자를 바라보았다.
" 람베르트씨는 여기에 더 있다가 가실건가요? "
리타는 남자가 이곳에 계속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말한 것을 떠올린 것이다. 만약 남자도 슬슬 자리에서 일어날 참이었다면 함께 나가자고 제안 했겠지만… 아무래도 그럴 것 같진 않았으니. -
596 리타주 (QLHvI5m9wQ) 2020. 11. 28. 오전 12:25:50<<혹시 리타와의 일상 때문에 루이에게 캐붕이 생긴건 아닐까 하는 걱정>> <<미안함>> <<갓—루이를 향한 애정>>
일상 수고하셨어용! -
59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26:02하아니 쓰앵님덜,,,인사,,인사라굽쇼,,프랑스식 인사라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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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26:49두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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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28:20>>593 전에 (공포) 하셨던 그것도 생각해뒀습니다만 ㅋㅋㅋ 아무래도 너무 마이너하죠... 이쪽 아이들은 대개 외형은 인간을 닮아있으니까요!
아! 볼뽀쪽 인사 저도 알아요 ㅋㅋㅋ -
600 루이트폴트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2:28:31앗 픽크루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용
위에서 말씀하신 포니테일 루어쩌구입니다
https://picrew.me/share?cd=LeEgvWlxp9 #Picrew #ちまっときゃらメーカー
아-하(아르고 대원들 하이) -
60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29:29학 포니테일 루어쩌구 볼 꼬집어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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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30:56>>599 (공포!)(????)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특징을 이렇게 자세하게 닮는 친구는 처음이라서 조금 의외네요!
앗 그러면 사블랴랑 같이 겨울잠 자는 도나 보고싶네요...(사블랴: 난 북극곰인데..?)
>>600 루이다!!!!!! -
603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31:05>>599 으흐흑 도나주 아시는구나~~~ :D(감격)
>>600 루이 포니테일 귀여워 당장 머리끈을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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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31:43>>600 .....!! 머리끈... 머리끈 줄 걸.....!!! (머리박) 포니테일 루이 넘 쫀귀네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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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루이트폴트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2:33:02>>600 그런데 암만봐도 앞머리는 곱슬이면서 뒷머리는 생머리인걸 용서할수 없다...
그런 관계로 머리 푼 버전도 돌려봤는데요 와 머리 진짜 덥수룩하다
https://picrew.me/share?cd=2zB6fhGK61 #Picrew #ちまっときゃらメーカー
>>596 아뉩니다... 그냥 제가 얘 굴리는 게 처음이라 잠깐 헷갈렸을 뿐입니다 리타랑 리타주 잘못없어 엉어 -
606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34:41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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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34:50끝났다 끝났다 해야할 일은 전부 끝났다!
다시 갱신이야 :3 픽크루가 마구마구 올라오는구나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아.. 다들 넘 끼여어.. -
608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35:03머리 푼 루이 진짜 숫사자 같네영 어마어마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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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35:43벨주 어섭셔! 수고하셨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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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35:44>>602 이왕이면 닮는 쪽이 특색있고 재미있잖아요 :)
겨울잠이라. 방에서 블라인드 쳐놓고 며칠동안 자다깨다 자다깨다.. 상상만 해도 흐뭇하네요. -
61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36:37벨주 고생하셨어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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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37:11벨주 어서오세용!
>>605 우리 갓—루이... 흑흑 답답한 리타랑 놀아줘서 증말 고마울 뿐입니다...(머리박) -
613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37:51겨울잠.. 칼리는 북극늑대 모티브니 겨울잠 자려나???
앗 근데 도나의 그 특징이 드러나는 게 도나다워서 귀엽고 도나주가 많이 알아보셨다는 게 드러나서 감탄하고 있슴당! 블라인드 쳐놓고 자다깨다하는 도나한테 먹을 거 가져다주고 싶슴당 -
614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38:16벨주도...픽크루를..!
>>610 그래서 우리 도나는 개성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불 두꺼운거 몇개 가져다놓고 그 안에서 꼬물거리며 자는 거네요... 아 귀엽다 나중에 일상으로 해볼 수 있을까요(??) -
615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38:47북극늑대도 겨울잠 자나요? 칼리도 겨울잠 팟(?)에 들어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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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2:39:04팝콘냠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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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39:18아르고 겨울잠팟 결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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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39:23픽크루는 한 번 붙잡으면 시간이 슉슉 사라지는게 두려워 :3..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은데 여기에 없는게 저기엔 있고 저기엔 없는게 여기엔 있고 그러니까 말야 :3..
혹~시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까..? -
61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39:40(집에 가고 싶다)
사샤는... 이미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자는 하루의 20시간 정도를 나무 그늘 아래서 쉰다고 하네요... 사자 게을러...(? -
620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41:10사샤주 힘내십셔! 어서오시구영!
하아니 겨울잠 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1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41:32아르고 겨울잠팟! 산크타는 겨울잠 안 자려나요(???)
>>618 앗...뭔지 알 것 같네요...
일상은 컴퓨터를 꺼서 무리...
>>619 아직도 집에 못 가셨나요(충격)
사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늘어지게 하품하는 거 보고싶어요 -
622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41:55앗 일상은 제가 기력이.....(흐릿) 다음에 시간되면 찌르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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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43:35헉 사샤주 아직 밖이신건가요....??! (토닥토닥)
>>621 ㅋㅋㅋㅋㅋㅋ산크타도 겨울잠 자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 같이 낑겨서 겨울잠 쿨쿨해도 되나요 날개로 이불 덮고...(????) -
62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43:56>>613 그정도는 아니에요... (머쓱) 그냥 내맘대로 설정 끼워맞추긴데요 뭐! 먹을거 대신 칼리 끌어안고 잠들지도~
>>614 일상으로 돌리게 된다면 자는 묘사만 주구장창 이어질 텐데 괜찮겠어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친구(??)랑 블라인드 쳐놓고 이틀정도 암것도 안하고 자다깨다 해봤는데 이틀이 일주일 같았어요 ㅋㅋㅋ... -
625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43:57하긴 늦은 시간이니까 :3!
>>619
여긴 집에 갈 때가 되면 조심히 들어가기야. 많이 춥고 그러니까! -
626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44:08>>618 나중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제가 밖이어서... 😢
>>620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칼리주!
>>621 놀랍게도 아직 밖이라고 합니다... 😂 한 시 반이나 되어야 집 갈 것 같네요...
나무 그늘은 몰라도 휴게실 소파에서 늘어지게 하품하는 모습 정도는 매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627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44:56>>623 yes...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거지가 이런 기분일까요??(?
>>625 고마워요 벨주! 🙇 -
628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44:59>>623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좋을 것 같은데요!!! 날개 부드럽고 따뜻하고 할 것 같다... 귀엽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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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45:13아르고 아이들 다같이 한 방에 몰아넣고 잠만 재워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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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46:44>>624 칼리 끌어안고 잔다굽쇼? 아 못참져 마음껏 끌어안고 주무십셔!!(? 칼리 마구 끌어안아도 됨당!!!!:D
안녕하심까 사샤주! 아니 1시 반..새벽 귀가 실홤까 따뜻하게 입으셨져?? -
631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48:12>>624 사블랴주 쪽은 묘사 엄청나게 못한다 맨 이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흐릿)
:0.... 해보셨던 거군요... 둘은 겨울잠이니 그렇게 길지는 않을지도!
>>626 아이고 힘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블랴... 뭔가 오다가다 그런 모습 한번 쯤은 봤을 것 같아요!
사자 친구들 크게 하품하는 거 보고싶다... -
632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48:30>>629 (재밌을 것 같다.
>>630 이렇게 추울 줄 모르고 패딩 하나 껴입고 나왔슴다! 제가 레스가 없으면 얼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 -
63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49:00>>630 자다가 침흘려도 됩니까? ㅋㅋㅋㅋㅋㅋ(으 지지)
사샤주 생각보다 귀가가 늦으시네요ㅠㅠ 따숩게 입으셨죠? 조심히 들어오셔서 푹 쉬시기... -
634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49:15참치주는 잠깐 유튜브에 잡혀갔다 와버렸다!
참치(겨울잠은 안 잠)
참치: 그..그치만 겨울엔 잡혀먹혀버릴거야!
참치주: 하긴. 겨울의 한류에 대비해서 기름기 좔좔 흐르는 포동포동 살찜이란... -
635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49:25>>627 오마이갓 지금 밖에 엄청 추운데 사샤주.... (포옹하기) 조심히 들어가세용ㅜㅜㅜㅜ 집 가서 푹 쉬시고 맛있는 거 드시구.... 아이구야
>>628 ㅋㅋㅋㅋㅋ 원하시면 날개 한쪽 빌려드릴(리타: ??????) 겨울잠 쿨쿨하는 아이들... 넘 쫀귀네오... ㅜㅜ
ㅋㅋㅋㅋㅋ한 방에 몰아넣고 재우기ㅋㅋㅋㅋ 중간에 잠버릇 나쁜 친구들끼리 한 대씩 주고 받고....(???) -
636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49:25>>631 ㅋㅋㅋㅋㅋㅋㅋㅋ 휴게실에 한 번이라도 들렀다면 사샤는 무조건적으로 봤지 싶네요. ㅋㅋㅋㅋ 휴게실 터줏대감...
-
637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51:29>>631 묘사보다 진짜 내용이 (잠)(잠)(잠)... 일 것 같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어 깼냐? 어... 잘자... 응... 또 자...
그보다 벨주가 일상 구하시던데!! (외침!!!!!!!!) -
638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51:31>>633 저도 이렇게 늦어질 줄은 몰랐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뭔가 하루종일 밖에 나와 있는 게 죄책감 든다 이마립니다... orz 저도 원한 건 아니긴 했지만...
>>635 감사합니다 리타주!!(같이 포옹 -
639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51:47>>633 침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연히 괜찮져~~~ 칼리가 안된다고 해도 제가 된다면 되는 것,,,,(?
오라클주 어섭셔! -
640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51:58>>629 앗 재미있겠다... 꼭 해보고 싶어요 우리 뽀쨕이들...
>>634 우리 오라클도 포동포동 살찌나요(????
>>635 사블랴에게 날개 빌려주면 그거 껴안고 자느라 리타 불편해서 안 돼요(??) 상상만 해도 귀염사에요...
>>636 둘다 휴게실 터줏대감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1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53:04>>637 중간중간에 지금 몇시야..? 한번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일상 소재 레스에 적어두겠습니다 나중에 가능하다면 해봐요(끄덕) -
642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53:15사샤주 귀가하시면 따뜻하게 샤워하시구... 푹 쉬시는검당...;q
맞슴다!! 벨주가 일상 구하셨슴당!!!!!!! -
643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54:22사샤주의 안전하고 따스한 귀가를 기원하며..... (아련)
>>640 ㅋㅋㅋㅋㅋ 에잇 사블랴를 위해 리타의 편안함 그까이꺼 양보할 수 있다 요말입니다 (의지!) 아르고 칭구들... 왜이리 다들 귀염뽀짝 할까요ㅜㅜ... -
644 루이트폴트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2:54:44잠이 많은 친구들이 되게 많네요 다행이다 휴게실의 수면실화가 어렵지 않겠군요(?)
안녕하쉽니까 다들~
앗 리타주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집중력이 바닥이 나버려서...(하찮음..)
막레각이 보이니까 제가 막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64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55:18참치주도 어서오셔요~~
>>641 좋아요! 누가누가 잘 자나 시합이에요 ㅋㅋㅋ 한 번의 일상으로 세계관 내에서의 한 일주일이 흘러가버리는 기적이 ㅋㅋㅋㅋ 일어날지도... -
646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55:52다들 감사합니다! 🙇
>>640 쟤네 또 있어? 여기서 사나 봐...(수근수근
같은 콤비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님 -
64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56:27청각이 예민한 칼리는 자다가 한번씩 눈 떴다가 주변 둘러보고 다시 쿨쿨zZZ 할 것,,,,
루이주 미리 안녕히 줌십셔!(? -
648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2:56:35다들 새벽에 활발하잖아..!:3
-
64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2:56:35손가락이 얼어붙는 것 같아서 슬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안 주무시는 분들은 나중에들 뵈어요! 🙇
-
650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56:54>>644 네네넵 루이주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용! (뽀다담)
휴게실의 수면실화.... 사실 겨울잠은 루이주의 큰그림이었구 (???) -
651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57:17사샤주 안녕히 가세용! 조심히 들어가시구용...!
-
652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58:08(리아주 볼냠냠냠냠냠)
사샤주 춥지 말고 조심히 귀가하셔요~~ -
653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58:23오라클: 저...저는 살찌지 않아요!
참치주: 뭐... 원래 몸무게는 좀 많이 나갔잖아... 거기서 몇 키로 더 찐다고 해서 문제는 없지 않을까?
오라클: 너무해애애애!!
참치주: 내장근육같은 걸로 네.. 몸무게는 좀 나갑니다. 원작 모
에기르 추정인처럼 (편집됨) 이런 건 아니긴 한데. 키나 보이는 것에 비해선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
654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58:54미리 잘자요~
아. 불끄기 귀찮다...(흐느적) -
655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59:07(이 모든 것은 루이의 큰그림이었다니)(상상도 못한 반전)
>>645 시합이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블랴... 약간 늘어지는 것에 프라이드(?) 있어서 도나보다 무조건 더 오래 잘려고 할 것 같구...
>>646 헉 뭔지 알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게실에 가면 자주 보이는 인물 1,2위를 다투는 사이.. -
656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59:46안녕히 주무세요 사샤주!
>>653 아 디저트라던가 이것저것 많이 먹여서 살 찌게 해보고 싶...(???+ -
657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59:51오라클의 몸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이유를 도나는 아마 알고 있을지도 :3
-
658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2:59:59...................???
갔다와서 답레 쓰기 전에 잠깐 눈 좀 붙이자...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토요일로 시간이동해 있는 거야......? -
659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01:38엑칼주 어서오세요~
여긴 미래입니다(?) -
660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01:55사샤주 안녕히 가십셔! 리아주 엑칼주 어섭셔!
잡담이 불타오르네~~~~(팝콘 념) -
66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02:01엑칼주 어서와요~ (뽀다담)
많이 피곤하셨나보다. 푹 주무셨어요? -
662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02:18(칼리주 팝콘 슬쩍)
-
663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03:21너무 과하게 푹 잠들었어요. (어안이벙벙) 이제 새벽 1시인데 아침처럼 쌩쌩해버리면 내일도 일찍 잠들어버리게 될텐데88!!!
이런 시간여행 하고 싶지 않았어... 사블랴주 칼리주 도나주 좋은 새벽이에요. -
664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03:29내 팝콘은 자꾸 사라지는것인감..:q
(팝콘을 허공에 잔뜩 뿌려버림) -
665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03:34어서와 엑칼주!
물론 다른 동물의 부분이 있다면 더 나가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오라클은 겉으로 보기엔 없는걸! -
666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04:21엑칼주 어서오세용!
-
667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04:31(떨어지는 팝콘 받아먹기)
아니아니 오라클은 어른이니까!!(????) -
668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04:48(답레 읽어보는 중)
(이 커플 누가 공인가.) -
669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05:01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시는 바람직한 생활을 하게 되겠네요!(이거 아님)
(허공에 뿌려진 팝콘 냠냠) -
670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05:37리타주도 참치주도 모두 계셨네요. 일곱 명이면 스토리진행도 해볼만한 인원이쟝?(???)
-
671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06:12동성커플링에서 포지션 정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함다 쓰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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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06:15오라클: 그럼요! 저는 어른이니까!
참치주: 그게 몸무게랑 뭔 상과...
오라클: 어..어쨌든 어른이니까 몸무게가 많이 나가요!
참치주: 아. 그래... 그렇게 생각할게.. -
673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06:28보라.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베가본드이자 부랑자이니라.
바람이 부는 대로 배척 당하기도 배척하기도 하는 본인은 다름 아닌 베테랑이라 불리길 바라는 용병이라.
본인의 복장은 별 뜻 없는 변장이 아니라 빛 바랜 백성의 바램이 남긴 발자국이라.
과거의 비통함으로 벼려낸 비장한 비수가 부활하여
불의와 부정을 벽력같이 베어내고 부수고 박살내고 바스라트릴 것이니
방법은 바로 복수뿐.
부정과 비통의 벤데타
언젠가 비참한 자들과 바른 자들을 보호할 비정한 복수
비루한 발언으로 복수심을 보이려는 것은 바보의 짓이니
복수의 때가 오면 벨을 울려 부박하지않고 부드러운 소리를 울릴 것이니
그래서,
베가본드이자 부랑자인 베테랑은 당신을 만나 정말 영광이네.
편히, 벨이라고 부르게.
잠깐 사라졌던 벨주는 어디에 갔었느냐!
코드네임이 벨 이니까 'ㅂ'을 마구마구 써서 뭔가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벨의 소개문을 써보았지 :3
막상 쓰고 보니까 뭔가 말이 안되는 것들 투성이야.. -
674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07:21헉 이것은 V의 자기소개....!! (브이 포 벤데타 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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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07:46벨 포 벤데타uu......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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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07:56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독백같다!!!(팝콘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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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08:21저거 글씨 저렇게 쓰시는 거 넘나리 신기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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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08:24저 저 장면 정말 좋아해요... 흑흑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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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08:34뭔진 모르겠지만 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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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이름 없음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08:44>>674
거기서 이리저리 살짝살짝 비틀어본 벨 포 벤데타 -B-
>>675
Call me, B
>>676
사실 대부분이 그냥 슥삭 긁어온 거지만 말야 :3 -
681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10:11>>680 멋있으니까 긁어왔다고 하셔도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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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11:05벚꽃이 흐나리는 듯 예쁜 소개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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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11:21(왜 브이 포 벤테타를 봤는데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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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12:44내일 저녁은 참치초밥으로 할까...(회전초밥집을 찾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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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14:26엑칼주 어서와!!! :3
(도나주 볼냠) -
686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15:05에덴주에게 이번판에 오니의 독백이 있으니 '비'로 검색해보면 좋다는 말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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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15:31또 볼냠의 굴레가 시작되는 것인가..(팝콘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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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16:44(칼리 볼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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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17:04>>686 uu......... (쓰고 있던 답레에 몇 마디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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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17:28몬가.. 몬가 찌통을 느끼고 싶은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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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17:39>>688 칼리주가 아니라서 칼리의 반응을 가져옴당:D
칼리:(이 꼬마곰이??) -
692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18:20>>690 헉 저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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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18:21전 뽀쨕한 애들이 보고싶어요...
>>691 사블랴: (방긋)
다음에는 칼리주 볼을... -
694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18:40몬가.. 몬가 쓰고싶은 밤이야..
아참 리아주에게 질문! 리아는 L로 시작해 아니면 R로 시작해? -
695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18:41>>689 에? :3 일상에 추가될게 있었나...!! :3
>>699 찌통..그곤 오니주가 자신이 없는 부분이지... -
696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19:23>>694 나..날카로운 질문...! :3 L! 로 생각하고 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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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참치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0:06찌통... 자신은 없어요... 참치는 생각보다 찌통스럽거나 불행한 편은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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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20:12일상 할 사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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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0:55>>698 (벨주와 연결시켜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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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1:40도나(고아)도 딱히 불행한 캐릭터는 아니라.. 어렵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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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3:52Look!
Legendary, Laurel on her head.
Legislate her own ruLes
She, has the heart of Lion
Lethal strikes to the enemy
까지 쓰고 더 이상 L로 시작하는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
시도는 좋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어 :3... -
702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4:08칼리는 뭐...(제명된 전 마피아 2인자) 뿐이라() 필요이상의 불행서사는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칼리 성격이 성격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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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4:42가학적인? 불행서사 말고 감동적이고 아련한 찌통 어디 없나~
과거를 창조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깨달음 ㅋㅋㅋ) -
704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4:51>>698
혹시 괜찮다면 찔러본다 :3! -
705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5:31저희 도나에게 왜 그러세영....: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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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26:22>>705 아니 그 있자나요 이별.. 뭐 그런거! 수명물이라던지 그런데서 느끼는 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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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6:29(잘 모르겠지만 벨주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중...)
곰이는... 그냥 곰이... 찌통이라고 할 것도... -
708 리타주 (E6aTkdHInY) 2020. 11. 28. 오전 1:27:38찌통.... (리타를 본다(얘 과거 언제 풀지
글구 저는 이만 자러 가보도록 할게용 다들 쫀밤 되시구 낼 만나용~~! -
709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7:39>>706 왜 그러세영....(무한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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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8:13리타주 굿밤되십셔! 낼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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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28:47쫀밤예꿈해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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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28:56벨주 대다내...:3
리타주 잘자! -
713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29:03리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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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30:19리타주 푹 주무셔요~~
두시에는ㄴ 디비자야지 진짜... -
715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30:25사블랴하고는 무지막지한 검을 쓴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이걸로 뭔가 선관을 맺으면 좋을 것 같은데 :3.....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아 :3.... -
716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30:37>>704 일상 일상?! 선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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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30:45(벨주 엄청나)와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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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에덴 - 리아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31:07"조금은 섭섭하게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허락하지 않으시네요."
리아를 침대에 내려놓을 때, 리아를 내려다보는 에덴의 눈빛은 그녀가 리아를 바라볼 때면 늘 그렇듯, 무어라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든 감정들로 한가득 들어차 일렁이고 있었다. 그 감정을 형용할 말이 마땅치 않은 것은 당연했다. 에덴에게 있어 리아는 그저 단순한 연인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어떤 존재였으니까. 자신이 광석병자라는 사실도,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두려움도 잊게 만드는 마음이 만들어낸, 독특한 관계.
"정말 한 순간도 언니는 나를 놔줄 생각이 없는 거죠?"
리아를 내려다보는 눈빛은 마냥 '애정' 이라거나 '사랑' 이라는 한 마디 키워드로는 정의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보다 좀더 색이 진하고, 좀더 어둡고, 좀더 끈적이는. 애착, 혹은 숭배, 혹은 둘 다. 그리고 그 외의 다른 것들도. 그런 것들이 에덴의 흉골 속에서 에덴만의 조합비로 섞여서, 리아를 향해 녹아내리는 이름없는 마음이 되는 것이었다.
"이따금 언니한테서 등을 돌리거나... 언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한다거나... 언니와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간다거나 할지 몰라요. 예컨대 지금 언니를 이렇게 침대 위에 놓아두고 죽을 가지러 간다던가..."
"그렇지만, 말했었죠. 이 안의 이것은 언니가 있는 쪽으로 뛰고 있는 거라구요."
"당신이 나를 원하고, 나를 붙들고 있는 한은...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나직이 몇 마디를 더한 에덴은, 이불보 자락을 끌어올려 리아의 몸을 어깨까지 덮어주고는 다시 리아의 위로 고개를 숙였다. 다시금 리아의 입술에 자신의 마음이 녹아내린 흔적을 조그맣게 남긴 에덴은, 고개를 들어올리곤 살풋 미소지었다.
"금방 갔다올게요.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달링 ."
절대적 시간으로만 보면, 에덴은 확실히 리아를 얼마 기다리게 하지 않았다. 아래층에서 위이잉- 하고 전자레인지 소리가 돌아가는 것은 2분 정도였고, 얼마 안 가 에덴은 잘게 썰린 닭고기와 다져넣은 야채가 들어있는 닭죽이 담겨 있는 사발과 물 한 컵을 쟁반에 받쳐왔을 것이다. 그렇지만 리아가 투정부리듯 하는 말에, 에덴은 "오래 기다리게 했네요." 하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죽 한 술을 뜨고는, 입으로 살며시 불어서 식힌 다음에 그 숟가락을 리아에게 내밀었다.
"자, 아- 하세요."
그것을 삼키면, 표고버섯과 닭고기로 낸 육수의 맛이 배인 잘 익은 쌀알과 야들야들한 닭고기가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맛이 리아의 입안에서 느껴질 것이다.
"다 드시고 나면... 벗어두신 옷들도 세탁기에 돌려두고, 가운을 한 벌 꺼내드려야겠네요. 제 키가 리아보다 조금 작긴 하지만 원체 넉넉한 옷이니까 불편하진 않을 거에요..."
죽을 다 먹고 나면 그녀는 또 잠깐 집안일 때문에 리아의 옆에서 떨어지겠다는 것 같다. -
719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31:27>>716
잡았다!
선관도 좋고 바로 일상으로 들어가도 좋다 :) 선관이 있으면 아무래도 돌릴 때 좀 편하긴 하겠지~? -
720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33:16(팝콘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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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34:09오랜만에 핑크핑크!! (팝팝)
찌통도 좋지만 다들 행복했음 좋겠어요 :3 -
722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34:14벨주는 처음 뵙네요. 안녕하세요, 상냥한 미소가 상징인 가드 엑스칼리버를 굴리고 있는 엑칼주에요uu
아이다주도 처음 뵙는 분인가? 하고 의아해해서 찾아봤더니 토끼주셨네요. 토끼주 혹은 라이레이주라고 부르는 게 너무 익숙해서...(우럭) 라이레이의 콜사인이 아이다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니 아르고 단원 실격이야... -
723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34:23>>719 선관부터 짜자! 임시스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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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34:32>>715 제자 선관은 벨이 제자를 안 둘 것 같다고 했으니 다른 걸 생각해봐야겠네요...
일단 당장에 떠오르는 건 라이벌 구도라던가..? 근데 이건 년차가 꽤 차이나서 조금 애매하고...
내일 생각해보기로..! -
725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35:11(((어째서 엑칼이 답레를 쓸 때마다 다들 팝콘을 드시는가)))
음... 찌통이라면 여기 커플 둘 중 한 쪽이 광석병(중증)이라는 소스가 있어요uu -
726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35:26달링이래... 아니 다들 들어봐요 우리 에짱이 글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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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35:49>>722
안녕이야 XD 언젠가 시간이 난다면 그 상냥한 미소를 직접 보고싶네 :3 -
728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36:51아~~ 그야 핑크는 팝콘이 맛있으니까영~~~~~:D
다들 행복해져야함다 맞슴다 킹정함당~~~~ (도나주와 하파시도 -
72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37:39갱신해요! 집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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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37:52돌병..!! 안돼 도나 말고 다들 병걸려서 아프면 혼납니다!!
아유 또 회로가 타도록 돌아서 ㅋㅋㅋ 적대세력에 납치당해 망가지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겠어요. -
731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38:34사샤주 어섭셔! 수고하셨슴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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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38:38>>726 애칭 대신에 키스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둘 다 하기로 했어요uu
>>727 분명 기회가 있을 거에요! -
73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38:40>>728 (하파짝!!)
>>729 사샤주 고생 많았어요 (뽀다다다담) -
734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38:50핑크 팝콘은 당연..!
사샤주 축하드려요!!! -
735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39:17다들 감사합니다아... 🙇 한 분 한 분 앵커 달고 답 드릴 기력이 안 되어서 한 번에 인사드리는 거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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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39:58도나주 맛좋은 회로 너무 잘 돌리시네영:p (맛있음) 도나도 안됨다 아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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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칼리주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40:41>>733 (짝짝)(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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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40:59사샤주도 어서오세요~ >>735 네 알죠 그거 잘 알죠... 모쪼록 편히 계세요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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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42:39>>738 엑칼주 마지 텐시...(녹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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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42:57도나 아프면... 짱친 아파서 사블랴가 짱친 걱정하느라 한눈팔린 사이에 다치는 서사 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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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43:22>>736 (죽은눈)우리 같이 기분 좋아져요... 이러면서 오리지늄 맥이고(?????) ㅋㅋㅋㅋㅋ망상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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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44:29오리지늄으로 찌통작렬하는 건 엑칼이 도맡을 테니 도나랑 오라클이랑 칼리랑 사샤랑 보바랑 벨이랑 아이다랑 리아언니랑 암튼 우리 에이전시 식구들은 맘 편히 행복하게 살기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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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44:43>>740 죽지만 않으면 적당히 다쳐도 치료받을 수 있으니(???)
농담이구 우리 블랴 다치면 안됩니다!! -
74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45:41엑칼이 찌통하면 리아언니도 찌통인데여... 절대없죠 안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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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46:30엑칼 찌통이요...? 사샤도 급하게 찌통 서사를 추가해줘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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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46:39>>742 엑칼 찌통이라니 어림도 없죠 엑칼이두 행복해야 한다며
>>743 (지긋-)
도나가 안 다치면 블랴도 안 다치는 걸로! -
74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47:19>>722 더 이상 종족 대표 오퍼레이터 라이레이가 아니기 때문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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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47:46왜 다들... 찌통을 만들어내려고 하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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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48:23>>748 그야 엑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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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48:52>>747 (시트 확인) 그렇네요uu 엑스칼리버도 더 이상 종족대표가 아니구요. 그래도 라이레이는 여전히 멋지귀요미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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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엑뻔뻔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49:28어째서 내가 만악의 근원이 된 분위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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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49:36>>749 (엑칼주를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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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50:24>>751 만악의 근원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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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1:50:43아니 쓰앵님덜,,,,, 찌통서사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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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52:02하지만 사샤는 딱히 그렇게 찌통인 서사는 없으니 안심하십쇼! 사샤의 가족관계나 과거사는 하찮고 평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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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52:04찌통서사 나오면 도나 슬퍼하면서 망가지는 서사 50만줄 써올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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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53:12도나주는 진짜 써오실 것 같아서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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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1:53:34우우... 이 새벽에 일상을 구하면...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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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54:16물론 농담이구요.. 데플만 아니라면야 적당한 찌통은 정말 맛있는 간식이죠 :3 모두 기대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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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54:26>>758 돌릴 수는 있는데 라샤와는 바로 얼마 전에 돌렸던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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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1:54:37오니까 찌통 얘기가 돌고있구나
라샤는 찌통(감성)은 못해도 찌통(물리)는 해줄 수 있을거야!
라샤: 죽어라(푹찍(엗 -
762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1:55:05마따.. 내 마지막 일상은 사샤주와 돌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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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55:09어서오세요 라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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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55:31라샤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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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1:55:40칼리는 추가될 게 없으니 안심하십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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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사블랴주 (LOAQUwMZCQ) 2020. 11. 28. 오전 1:55:48사블랴주는...이만 자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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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1:56:50잘 가 샤블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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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56:58다시 이 쪽으로 안착!
>>766
잘 자고 예쁜 꿈 꾸길바래 :3 -
76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1:57:00블랴주 푹 주무시고 낼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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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57:17>>762 그렇담 아쉽지만 일단 미뤄두는 것으로...!
>>766 사블랴주 안녕히 주무세요! 🙇 -
771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1:57:24라샤주 어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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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1:57:32선레 주시오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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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1:57:57원하는 상황이나 그런게 있을까~?
아니면 그냥 적당히? -
774 진단 차트 ◆rXUHEibmO2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58:14"신체 조직에는 더 이상의 침식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역시 특기할 점이라면 이것일까요."
하얀 가운을 차려입은 사람은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현미경으로 무언가를 들여다본 것 같은 화상이 프로젝터 화면에 걸렸다. 어두침침한 회의실 한가운데 광원이라곤 프로젝터 화면밖에 없었다. 프로젝터에서 반사된 창백한 불빛이 방 안으로 던져지면서,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 몇몇의 실루엣을 더 그려냈다.
"엑스칼리버의 혈중 오리지늄 농도는 일반적인 과도기 감염자와 다를 바 없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오리지늄이 유독 엑스칼리버의 혈액 중에서는 독특한 결정형을 띈다는 것 말이죠."
프로젝터 화면 옆에 서 있던 남자는 지휘봉으로 화상을 톡 짚었다. 화면에 찍힌 구상의 적혈구들 사이로, 초승달 같기도 하고 C자 같기도 한 특이한 형상의 금속성 음영이 씌워져 있는 적혈구가 보였다. 그 이상한 적혈구를 둘러싼 그것은 오리지늄이었다. 적혈구에 보철물 같은 게 씌워져 있는 모양새였다.
"보통 감염자의 감염 확산은 암세포와 비슷하게 혈류를 통해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만, 엑스칼리버의 혈액 내에서 검출된 오리지늄은 다 저렇게 적혈구와 융합된 특이한 결정형을 하고 있기에 현저히 낮은 전이성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엑스칼리버 본인에게는 다른 오리지늄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아츠 적성을 제공하고요. 덕분에 엑스칼리버의 경우는 전이와 확산을 억제하기가 다른 감염자보다도 더 쉽지요."
프로젝터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안경을 한 번 고쳐쓰고는 화면을 돌아보다 다시 청중을 바라보았다.
"이게 상당히 비약적인 발언이라는 건 알지만... 마치...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가공한 것 같지 않습니까?" -
775 리아(오니) - 에덴 (8S/Vfu1BHo) 2020. 11. 28. 오전 1:59:01오니는 에덴의 말에 잠시 자그마한 입술을 달싹거리다 천천히 입술을 연다. 그리고 그 입술의 틈새로 잔잔한 호수의 표면처럼 나긋한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 당연하지. 그런 감정들 하나하나가 쌓여서 에덴의 마음에 불안감이나 불신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낼지 모른다는게 무서우니까. 그걸로 이렇게 가까워졌던 에덴이 내게서 멀어질까 무서우니까. 나는 그런 걸 허락할 수 없어. 에짱이 어떻게 날 생각하는지는 아직 모두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의외로 겁쟁이라서 그런건 무섭거든. "
자신을 내려놓는 에덴의 눈을 피하지 않고 붉은 눈동자로 응시하며 말을 이어간다. 아마도 평상시의 오니였다면 부끄러워 말하지 않았을 말이었지만, 지금의 오니는 지독한 피로감과 나른함에 풀어진 상태였기에 솔직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에덴에게 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 말은 자신의 곁에서 멀어지지 말아달라는 오니의 투정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이기적인 말이었으니까. 에덴이 자신에게 섭섭하거나 그런 부류의 감정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는 그런 이기적인 마음을 오니는 살며시 내비친 것이었다.
" 욕심을 부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아마도 맞을거야. 널 놓고 싶지 않아. 이젠.. 언제나 내것이었으면 좋겠어. 눈을 떼도, 잠시 자리를 비워도 없어지지 않는 내것. "
오니는 살아오면서 욕심을 부려본 적 없었다. 고작해야 살아가기 급급해서 빵 한조각이라도 더 먹고 싶다 정도의 생각을 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눈 앞의 소중한 에덴에게 소유욕을 느끼고 있었다.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 않아.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을거야. 가까워지는 것은 한순간이었지만 떨어질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젠 더이상 소중히 여기던 사람들이 휙휙 사라지는 일 따위는 바라지 않는다. 오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사랑스런 자신의 연인으루바라본다.
" 에짱도 나를.. 원했으면 좋겠어. 물론 지금도 그렇겠지만.. 좀 더.. 좀 더... 내가 말재주가 부족해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좀 더 강렬하게... "
" 그리고.. 언제나 에덴의 심장이 날 향해 뛰고 있다는 건 알아. 내 이곳도 언제나 널 향해 뛰고 있으니까. "
이불보를 씌워주는 에덴이 입을 맞춰오자 오니는 아기새처럼 그런 에덴의 입술에 몇번 더 자신의 입술은 겹친다. 에덴의 입술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은 상상을 초월해서, 자꾸만 조금이라도 더 그것을 탐하고 싶어진다고 느끼고 마는 오니였다.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이 달콤함은 간식의 그것과는 달라서 점차 점차 더 원하게 되는 것만 같았다.
물론 달링이라고 말을 남기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 에덴에게는 그저 얼굴을 붉힌 체 아무말도 못하는 오니였다. 서로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바라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익숙지 않은 것은 역시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가져온 에덴이 먹여주는 죽을 얌전히 입을 벌려 받아먹은 오니는 맛있다는 듯 웃어보인다. 그러다 이어진 말에는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 슬쩍 손을 뻗어 스푼을 쥐던 손을 조심스레 잡으려 한다.
" 하는 건 좋지만... 조금 이따 해도 되지 않아? 어차피 나 내일은 쉴 것 같고... 그, 잠들기 전까진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
에덴이 덮어준대로 이불을 덮고 있던 오니는 살며시 손을 잡은 체, 몸이 회복을 위해 열을 내고 있는 듯 조금은 풀린 눈과 열기를 띈 홍조를 볼에 띈 체 조심스레 자그마한 목소리로 물어온다. 거기에 부드럽게 흐트러진 흑빛 머리카락과 아련해보이는 표정은 지금 이순간에는 그동안 보여왔던 오니 들린 모습이 아닌 강한 듯, 무심한 듯 살아오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은 것처럼 보였다. 마치 금방이라도 누군가 움켜쥐면 바스라질 것 같은 오니는 아슬아슬하게 보였다.
" 분명... 예전 같았으면 이럴 때 혼자여도 아무 생각 안 들었을텐데.. 이젠 절대 그렇지 못 할 것 같아. 외로움, 쓸쓸함이 이렇게 무서운 거라고는 .. 생각지 못했으니까.. "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 오니는 천천헤 에덴의 손을 잡았을 손에서 힘을 빼며 고개를 살짝 기울여 에덴을 바라본다. 그 눈에는 에덴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
776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1:59:04앗 늦었당 샤블라주 줌시기!
일상은 시간이..시간이......기력이....(눈물) -
777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1:59:24진단 차트 #01이라고 적었는데 #01을 참치가 인증코드로 인식했네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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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1:59:38그러고보니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광석병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얼마나 살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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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2:00:05>>777 귀여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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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01:08오호오호...(팝콘
>>778 라샤같은 경우는... 발병하고나서 생각보다 오래 살긴했는데..
모르겠다! 3년뒤에 죽으려나!? -
78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01:28헉 엑스칼리버 독백이군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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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01:35>>773 딱히 이거다 하는건 없으니까 적당한걸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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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02:01>>778 독타..독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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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02:28>>780 :0...(울 준비
보통 그래도 몇 년 정도는 살려나요 🤔 -
785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03:04>>780 ㅇ0ㅇ.... 안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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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05:03어? 뭐예요 그렇게 빨리 죽어? 감염자는 거의 시한부인거예요? 거기까진 생각 안했는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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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06:15아니 그렇게 일찍 죽는거심까....? 어..어....(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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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2:06:57그렇게 빨리 죽어요......? (엑칼주마저도 생각못한 부분)(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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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07:14글쎄요 저도 잘 몰라서 여쭤봄 것이니... 내일 독-타를 뵈면 여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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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07:59에엗 낟 나도 잘 모르니까..
라샤같은 경우는 광석병 감염된지 거진 10년 다되가거나 넘었을 상황이고 하니 대충 때려맞춘 느낌..? -
791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2:08:17(한편 답레 길이가 너무 길어서 당장 죽을 것 같은 엑칼주)
(끼에에에엑!) -
792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09:13미미한 감염은 수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암세포랑 비슷하다고도 했었고... 아니 암도 요즘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되기도 하니까... 몰라?
-
793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2:09:373년 밖에...? ㅠㅠㅠㅠㅠ
>>791 미..미안...? :3 -
794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10:07>>792 근데 광석병은 치료가 안되지 않던가요.(심각
설명 보니 치사율 100%에 이르는 불치병이라고... -
795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10:45라샤는 양 팔을 오리지늄이 냠냠해버린 상황이기도 하니까...
어험어....(할말잃 -
79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11:37그 뭐 진행을 멈추는게 있지 않았나요? 다른 설정이랑 헷갈렸나... 큰일이다 ㅋㅋㅋ 죽기 전까지 행복하게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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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13:00광석병은 발병 이후 200년 안에 사망하고야 마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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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13:13"현재까지도 그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광석병 감염자에겐 세계 각국에서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되지 않은채 그저 격리나 추방따위의 탄압을 하고있을 뿐이다."
시트스레에서 가져온 건데 어엄... -
799 벨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13:25완벽을 위해 정진하되, 결코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셀레나의 기본 마음가짐이었다. 완벽을 향해 움직이고 완벽해질 것.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내일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 동시에 절대 완벽해지리란 기대를 하지 않을 것. 항상 겸손해야하고 항상 진중해야한다. 현재에 안주하는 순간 삶은 끝이다. 더 이상의 목표가 없다는 것 역시 죽음을 의미했으니까. 셀레나는 남들의 몇 배에 달하는 훈련량을 자처했고 단 한 번도 거르거나 쉬는 날이 없었다.
연습때도 나무로 된 목검을 사용하지 않고 검은색으로 도색이 된 180cm의 진검 노다치를 들었고 제 키보다 큰 물건을 몇 번이고 휘두르고 찌르고 하다보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몸에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더 이상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더 할 것. 그것이 셀레나의 훈련방식 이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종이 딸랑거리며 맑은 소리를 내었고 적막함 속에 검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맑은 종소리만이 나기를 꽤 긴 시간이 흐르고 오늘의 훈련량을 끝마친 셀레나는 복장과 검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뜨거운 물에 몸을 적시고 나면 피로가 한 번에 몰려왔고 몸을 씻고나면 몰려온 피로가 한 번에 씻겨나가는 기분이었다. 몸을 깨끗이한 셀레나는 깨끗한 옷을 입고 방 한켠에 마련된 작은 상 위에 술 한 잔을 따르고 초에 불을 지폈다. 마지막까지 도망치지 않고 명예로웠고 벨이라는 용병과 검을 맞대고 목숨을 걸었던 상대를 기리는 자리였다. 상 앞에 무릎을 꿇은 셀레나는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 기도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오직 본인만이 알 것인 기도를 마친 셀레나는 다시 검을 집어들고 허리를 숙였다. 하루의 일과가 끝났다. 지금부터는 하루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였다. 드레스 코드는 언제나 똑같았다. 검은 색 서큘러 드레스에 가죽자켓 그리고 검은색 부츠. '화이트'라는 성을 가졌음에도 검은색을 좋아하는 것은 모순인가.
셀레나는 바로 향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좋지만 혼자서 조용히 마시는 한 잔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많이 마시지는 말아야지. 적당히 한 두잔 정도 기울이다 돌아가는거야. 셀레나는 방을 나섰고 얼마안가 바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굳이 검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남을 위협할 수도 있다. 게다가 여기까지 일의 연장선으로 보고싶지 않아서였다. 하루의 마지막에 마시는 술 한잔은 자신에게 내리는 작은 포상이자 위로였다.
언제나처럼 바는 조용했다. 그야, 조용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였으니까. 자리에 앉은 셀레나는 도수가 그리 강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과 약간의 단 맛이 일품인 술을 주문했다. 한 병을 시키기는 했다지만 앉은 자리에서 한 병을 다 비울 생각은 없었다. 자신의 주량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몸이 풀어지는 것은 한 두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넉 잔정도. 슬슬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은 반 병 정도를 비웠을 때. 몸을 가누기 힘들어지는 것은 한 병을 비웠을 때. 그러니 오늘은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술만 마시기로 다짐했다. -
80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13:44아하 200년이었구나 괜히 걱정했네요 ㅋㅋㅋ 다들 안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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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13:51팟! 노래 한 곡 끝나기 전에 써보려고 했는데 두 곡이나 듣고말았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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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14:56200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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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15:25일상 돌아간다~ (팝콘 나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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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15:31길다! 나는 저만큼 쓰지 못 하니 감당해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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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17:10좋아 라샤 200살까지 살자!!
라샤: 사람을 포기하는건가- -
806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17:24광석병은 지속적인 케어로 증상 완화는 가능하지만 완치 불가능 불치병입니당
즉 시한부 맞아용 다만 아르고나 로도스같은 곳에서 진행을 억제시키고 있는 것 뿐이죵 -
807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17:37>>804
편한대로 써줘 XD -
808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2:17:47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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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18:11와아 독타 안녕하세요~~
거봐 멈추는거(억제) 있잖아요!! -
810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18:35그니까 별 다른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는 이상은 다 결국 죽는다고 보심 됩니당
님들은 아르고에서 케어해주니까 지금은 죽을 일 없어용 오호홍 -
811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18:38흑흑 진행 억제제 잔뜩 맞고 살아야한다 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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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19:26진행을 억제시키고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거군용.. 애들아....(눈물) 독타 어섭셔~~
-
813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19:41와 독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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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21:39안녕하세요요
더 궁금한거 있으신가용 다 대답해드림 -
815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22:19독타의 주량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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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23:13뭔가 질문할 게 있었는데...(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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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23:54겸사겸사 찰리찰리가 좋아하는 간식이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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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23:57저어는 완전 알쓰입니당
술 자체는 좋아하는데 칵테일 두 잔이면 더 못마셔용 으엑 -
819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24:45찰리찰리는 쇼트케이크 같은거 조아해용
달고 예쁘고 비싼거
먹는거는 지저분하게 묻히면서 먹습니다 -
82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25:14질문!! 소장님 쓰리사이즈가 어떻게되나요!!!(????
-
82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25:20>>814 고럼 혹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이나 관리는 받더라도 그런 의료 서비스를 자주 받지 못하고 가끔씩만 증상 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궁금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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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25:21달고 예쁘고 비싼걸 지저분하게..
앆 끼여어... 여기 누워버릴거야 XD -
82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26:42찰리찰리 귀엽다.. 달고 예쁘고 비싼거 사주고 십다....:p
쓰리사이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4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26:47- 급성 신부정증으로 죽기 싫으면 절주 하십시오.
정기검진의 결과는 분명 그렇게 말을 하더라. 8년 전에도 그랬고, 16년 전에도 그랬고. 그 전에도 그랬던가? 거기까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라이레이는 태어날 때 부터 오리지늄을 몸에 진하게 주입받은체 태어났으니 소위 말하는 '정상적인' 상태가 없었고, 없던 것을 그리워 할 수는 없으니 "죽기 싫으면 좋아하는거 하지 마시오" 하는 진단서에 "고만 떽떽거려라 언니 안 죽는다" 나 "죽으면 죽는거지!" 라는 대답이나 들려줄 수 밖에는 없었다.
오늘의 일과는 간단한 서류처리였고, 내일의 일과도 특별한 일은 없었으니 술이나 마셔볼까 하고 들리는 곳은 컬럼비아 외곽. 후미진 바다.
"뭐야, 언제부터 있었어?"
킁킁하고 냄새를 맡으면 담배냄새는 일절 없는 깔끔한 곳. 이거 술 마시면서 담배피기는 글렀다 싶을 즈음에 한 구석에서 술을 보틀로 시킨 체 혼자 자리를 차지한 셀레나가 눈에 들어왔다.
"합석해도 되지?" -
82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27:42도나보다 큽니다 하면 때릴검다 진짜
아 찰리 ㅠㅠ 귀여운거만 모아놨어 사랑이야 정말 -
826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27:44아헠ㅋㅋㅋㅋㅋ 질문을 이상하게 했었네 독-타가 스레주의 독-타가 아니고 소장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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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28:33>>820 ㅍㅍ
굳이 말하자면 납작납작이에요
>>821 글쎄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5년 넘기기 힘들걸용
5년이라도 가면 다행이겠죠? 그 전에 사람한테 죽을 수도 있을거구요
이건 사실 원작에서도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구 뭐라 정해놓기 보다는 케바케로 두겠습니당
그게 님들도 편하자나요 -
828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29:30모두들 안녕.. (´._.`) 오늘도 쳇바퀴 도는 일상을 보내고 돌아온 텔롯시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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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29:35>>827 오홍오홍...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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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29:42오리지늄을 핥으면 무슨 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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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30:11>>825 아 이걸로 할걸 그랬네용 ㄲㅂ
이거로 하겠습니다
>>826 도미닉 주량은 약한사람 보다 쎄고 쎈 사람 보다 강합니당
그냥 직장인 평균? -
832 엑칼주 (/GXFIL4gR2) 2020. 11. 28. 오전 2:30:24리아주 죄송한데 한숨만 더 자고 와도 될까요88? 답레를 쓰자니 기력이 모자라서...
대체 요즘 잠이 왜 이리 많아졌는지 모르겠어요yy -
83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30:24텔롯시주 어섭셔! 아이고 수고하셨슴당!!!(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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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30:53텔롯 텔롯시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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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30:54와아아앗 텔롯시주 어서오세요~ 시간이 몇 시... 고생 많았어요ㅠㅠ (뽀다다다담)
참. 어제 레스 남기신거 봤어요. 주말에 선관 짜자고 하신 거! 내일이고 모레고 시간 맞으면 꼭 같이 짜봐요!! -
836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31:05>>830
그림 보고 왔는데 연필심맛 날것 같아요. 굉장히 정직한 연필심맛.. -
837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2:31:06에덴주 졸리면 자구 와! 괜찮아!
텔롯시주 어서와!! -
838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31:26생각해보면 의료 서비스는 아마 돈이 들 테고... 관리가 체계적일수록 비싸질 듯 하니, 아르고 에이전시 사람들이야 지속적으로 케어를 받는다지만 일반인들은 정말 많이들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겠네요. 🤔(이제야 세계관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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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31:38톡타 못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엑칼주 줌십셔!
헉 그럼 저도 새벽 틈타서 질문받겠슴당 질문~~ 과거사 질문도 오케이다!(? -
84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31:46좋아좋아 케어없이 죽을 확률은 케바케구나..
라샤가 운이 좋았군...
>>831 하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텔럿쉬주 어서와~~~~ -
841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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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31:55헉 텔롯시주 어서오시고 엑칼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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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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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33:22>>833-835 >>837 >>841-842
반겨줘서 감사해요! :D 어째서 금요일만 되면 더 바빠지는지 모르겠네요 (╥ω╥`)。゚
>>835
선관 짤 여력이 생기면 바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도나주! -
845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33:50>>838 글쵸 로도스 아님 다 죽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미칼주 꿀잠 자세용 -
84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34:56엑칼주 푹 주무시고 낼 봐여~~
그럼 저는 모두에게 질문!! 여러분 캐들은 만약 광석병에 걸려 다 죽어가는 아이를 그의 부탁으로 편하게 보내줘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좀 어렵다면 어른으로... -
847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35:02>>845 호곡 그렇군요 지속적인 관리도 결국 일반인들에게는 힘든 얘기인가 보네요. 🤔 생각보다고 심각하자너?! 이제서야 세계관을 제대로 파악한 저는 도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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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35:07>>839
칼리요 텔롯시가 쳇바퀴를 권유한다면 같이 타줄수 있나요? 건강에도 좋고 재미도 있어요.. -
849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35:34>>843 위키는 선택...(?) 농담이구....내년에는 하겠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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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리아(오니)주 (8S/Vfu1BHo) 2020. 11. 28. 오전 2:36:05>>846 부탁을 받으면 오니는 할거야. 대신에 그 이후에 아파하고 아파하고 자책하고 아파하겠지. 슬픔을 대신 짊어지는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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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36:30>>839 귀나 꼬리 만지면 어떤 반응 보이나요.(??
>>846 아마 가망이 있다고 여겨지면 아르고 에이전시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데려왔겠지만 정말 다 죽어가고 아무런 가망이 없다면 편해지라고 보내줄 것 같네요. 겉으로 드러나기에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보내줄 것 같고. -
852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37:34저도 혹시 질문 있으시면 받을게요! 🙋 만약 질문이 없으시다면 다음에 저와 일상을 돌려주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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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38:23첫 잔이 넘어간다.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단 맛이 일품이다. 속에 술이 들어가고 시간이 잠시 지나면 조금씩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다. 지금이다. 지금 이 타이밍이다. 셀레나는 손을 뻗어 안주로 나온 꼬치 하나를 집어 고기 하나와 살짝 탄 채소 하나를 입에 물고 우물우물 씹었다. 고기에 시즈닝을 뿌렸는지 살짝 알싸한 맛이 남과 동시에 기름이 흘러나왔고 살짝 태운 채소는 단 맛이 나면서 느끼해질뻔한 기름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바로 이 타이밍에 한 잔을 더 따라 넘겼다. 후- 하고 숨을 뱉으면 달달한 술 냄새가 코 끝에 걸린다. 긴장이 풀렸고 몸이 풀어지기 시작했다. 물을 마시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기껏 입에 남은 술 맛과 코 끝에 걸린 달달한 잔향을 지워버리겠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 안주로 손이 갔다. 오늘은 안주가 평소보다 맛있네. 혼잣말인것 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마스터가 들으라고 한 말이었다. 칭찬이라던가, 감사인사가 어색해진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그래도 칭찬은 해줘야지. 다시 한 잔을 따르려고 했을 때 누군가가 바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또 다른 손님인가보네. 신경쓸 것 없다. 셀레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무시하고 자기 할 일에 집중하려 했으나 귓전에 울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아. "
자리에서 일어선 셀레나는 허리를 살짝 숙여 인사하곤 '방금 도착했어요' 하고 짧게 이야기했다. 합석해도 되겠느냐는 말에 셀레나는 음.. 하고 잠시간 고민하는 듯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 안된다고 해도 할거면서. 대신에 오늘은 내 페이스에 맞춰줘요. 선배랑 마시면 항상 필요 이상으로 취해서 돌아가니까. 저번에도 내 페이스에 맞춰준다고 해놓고 잔뜩 들이부어서 집까지 기어갈 뻔 한 건 알아주나 몰라. "
담배냄새. 셀레나의 후각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민감했다. 사실 문을 열고 이 쪽으로 다가올 때부터 익숙한 체취와 담배냄새가 났고 자신의 오랜 술친구가 들어왔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다. 다만 눈으로 보기전까지 확신이 서지 않았을 뿐. 앉아요. 하고 말한 셀레나는 다시 제 자리에 앉았고 잔 하나를 더 달라고 말한 뒤 잔이 나오자 쪼르륵, 하고 술을 따랐다.
" 내 입맛에 맞는 거라서 어떨지 모르겠네. 담백한 맛도 나고 고소한 맛도 나요. 마지막에 목을 넘길때 나는 단 맛이 제일 좋더라고. "
건배, 할까요? -
854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38:24>>846 당연히 망설임 1도 없이 Shovel가능이지 라샤는
사샤와의 첫 임무-일상에서 드러난 냉-혹한 모습입조 :3
아마 후폭풍도 없이 두 발뻗고 편히 잘것..
사실 광석병이 아니라도 죽여달라고 부탁하면은 죽일거같은데 도미닉한테 못된 버릇 배워서 죽여야할 이유같은거 꼬치꼬치 캐묻...지는 않겠지... -
855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38:47>>846 (잔인해) 해줌당..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부탁을 받았고 부탁은 곧 의지를 이어받은 것이라고 생각해서영. 망설임없되 고통스럽지는 않게 보내줌당....:q
>>848 쳇바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햄찌주 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두바퀴 정도는 흔쾌히 같이 돌아주다가 텔롯시한테 더 재미있게 해준다면서 쳇바퀴를 대신 손으로 돌려줄지도(??)(장난이다 -
85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38:50아고고... 리아.. 사샤.. 제가 질문하긴 했지만 찡하네요... 답변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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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38:55에덴주 안녕히 주무세요! :D
>>846
어느쪽으로든 선택하기 힘들어 할것 같아요. 주어진 시간이 모두 사라질때까지도요. 햄스턴의 상냥함은 오히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독이 되고 말겠네요.. (´._.`) -
85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39:32>>846
망설임 없이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
눈을 감기고 손을 잡고 기도해준 다음에 아프지 않고 최대한 신속하게 그리고 동시에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담을 수 있게 상처는 최소한으로 해서 슥삭 할 것 같네 :3 -
859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0:16>>852 사샤는 첫 임무 후의 라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금 인상같은 느낌도 괜찮을 것 같고 말이야- 그게 힘들다먼 사샤의 털갈이 날짜를 알려주시죠(???? -
860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41:15아고고 햄쥐.. 토닥토닥ㅠㅠ
답변해주신 것들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고 있어요! 이런 질문이 캐해? 하는데 참 도움이 되네요 :3 -
861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41:17>>851 이거 대답은 하긴 했는뎅 다시 답해드리면 꼬리만지면 자기도 모르게 으르렁거리며 깜짝 놀람당 늑대 꼬리는 민감해용~~ 귀만지는 건 가만히 있다가 간지러워서 고양이들 귀 팔랑거리는 것처럼 움직임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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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41:43>>846 라이레이는 친구나 가족에게 남겨줄 말이 있는지 물어본 다음 최대한 고통 없이 보내줄 것 같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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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42:21멋! 다들 질문을 받는 타이밍이라면 라이레이도 질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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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42:45>>852
텔롯시가 담배는 오리지늄만큼 건강에 해롭다며 금연해씨를 선물해온다면 사샤는 며칠동안이나 담배를 참아줄수 있을까요?
>>855
앗.. 너무 세게 돌아가서 쳇바퀴 바닥에 납작떡이 되어 빙그르르 돌아가는 상상했어요 ㅜㅜㅜㅜ -
865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43:04>>846 "미안하지만, 나는 받아가는 것도 없이 남의 인생에 관여하는건 질색인 사람이야. 그러니까 이걸 주마.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호의야. 지금까지 수고 많았다."
대충 이런 말을 하면서 고통없이 가는 그런 물건을 줍니당
>>847 그런 재미죠 머 히히 사람들이 광석병 환자를 기피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당 -
866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3:04다른 사람들 답변을 보니까 다들... 뭔가... 그나마 안쓰러워 하면서 고통없이 보내주거나 망설이는 그런 모습인데...
라샤만 냉혈한인 느낌이자너( -
86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43:25>>852 사샤....언니 뭘 먹고 그렇게 멋짐까? 장난임당 사샤는 광석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
868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3:48하 하 하
파충류는 원래 피가 차가우니까 상관업나!(? -
869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45:05>>863
햄스톤 파크 1주일 자유이용권 vs 극동산 최고급 청주 둘중에 하나만 택할수 있다면 아이다는 무엇을 선택할까요? :D -
87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5:19>>863 라이레이에게 질문이라
흐-음
흐으으으으으으음....
일상생활에서 염동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
87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45:33>>859 아무래도 첫 임무였다 보니 내색은 안 했지만 조금 놀라긴 했을 거예요. 아마 당시에는 냉혹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래도 이게 앞으로 본인이 살아가야 할 길이나 다름 없을테니 그것 가지고 안 좋게 본다던가 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시간이 더 흐른 지금은 아마 실력이 뛰어난 (어떤 의미로는 본받아 마땅한) 선배? 첫 임무였으니만큼 인상은 강하게 남았을 것 같네요!
>>861 헉 답해주신 적 있으시군요(이마팍
귀는 꼭 한 번 만져보고 싶네요(??? -
872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45:50참. 도나도 망설임 없이 보내줄 거예요. 워낙 죽음에 무감각하게 자라온 아이라. 다정하게 이제 푹 쉬라고 해줄 것 같네요.
햄쥐... 금연해씨 납작떡 뭐예요 너무 귀엽잖아 볼따구 왕냥냥해버려 -
87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45:51>>864 아 햄찌 귀여워 납짝떡이 된대ㅠㅠ!!칼리 미안해서 어허 미안하네 미안해! 하면서 사과할것 같슴당:D
>>866 거 묘사만 안했지, 칼리도 그런 느낌아닐까....(?)
질문..질문...이상태로 질문 던지면 쓰리사이즈 같은 이상한 질문할 것 같은데.. -
874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47:18>>871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5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47:37>>863 좋아하는 음식...???
>>867 사자니까 고기를 먹겠지용?(농담
광석병... 음... 약스포가 될 것 같긴 한데 이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마땅한 질병이자 몇 안 되는 혐오하는 것 중에 하나겠네요! -
876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47:39앗 저도 질문 받을게요!! 스레에서 얼굴 비치는 시간이 적어서 궁금하신점이 있을까 싶지만..
>>873
하지만 의외로 재미있어서 나중에는 더 해달라고 조르게 될지도 몰라요!! :D -
877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8:40>>871 나이는 라샤쪽이 3살이나 더 어리지만 ;3
사샤도 나름대로 침착한 느낌이라서 아마 이후로도 둘이 같은 임무를 받았다면 호흡이 잘 맞았을것 같은걸- -
878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48:41"페이스 안 따라와도 되는걸 따라와서 취하는걸 내가 어떻게 막겠어."
셀레나가 잠시 고민을 시작하자 자리를 옮겨애 하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차있는 자리가 몇 없어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겠지만 셀레나는 그런 의도로 말을 늘인게 아니었다. 작게 미소를 짓고는 푹신한 쿠션감 있는 의자에 몸을 구겨 넣었다. 비뚫은 자세로 잔을 들고 냄새를 킁킁 맡아본다.
"오크향이 엄청 강하네, 나 술이라면 가리는거 없이 잘 마시니까 괜찮아. 짠-"
가장 좋은 술은 공짜이면서 맛있는 술이라고 염국에서 누가 말했다. 그 말은 틀림 없이 사실이지, 특히 마음 터놓은 상대가 주는 술이라면 더 그렇다.
"음- 도수가 높네." -
879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48:56앗 그럼 나도 모든 캐릭터들에게 질문!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소중한 것에 검을 겨눈다
VS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신념을 버린다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우려나 :3
벨이라면 신념을 위해서 소중한 것에 검을 겨눌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역시 상황이 닥쳐봐야 알겠지 XD -
88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49:23텔롯시 질문
볼주머니 이쑵니까!!(?? -
88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49:36>>865 아하아하 그렇군요... 한 번 걸리면 그야 치료가 안되니...(납득
>>874 반응이 귀엽잖아요!
>>876 텔롯시 귀 만져도 되나요?(안된다 -
882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49:48(답변들 작성하는중) 약스포라니 이것은 사샤언니의 과거사렸다???(안경 스윽)
>>876 더 해달라고 조르면 아마 둥가둥가로 바꾸지 않을까요? 근데 너무 귀엽네영 볼따구 념념하구 싶다..햄찌 귀여워... -
883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50:15>>872
(쮸우쮸우-) 도나주 요새 볼냠 횟수가 부쩍 늘어나셨네요! 조만간 고옴주를 넘어선 이번주 최고의 볼냠왕이 되실것 같아요 :D -
884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50:36>>879 :ㅁ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방향인걸 이건
라샤같은 경우엔 소중한 것도 없고 신념도 딱히 없지만... 굳이 고른다면 자신을 위해서 소중한 존재를 해칠 순 있을거야 -
88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50:38>>876 햄쥐는 이성에 대한 관심? 음... 뭐라고 하지! 부끄러워하거나 무감각하거나 이런 느낌의 질문인데요!
도나가 햄쥐 귀엽다고 막 끌어안고 장난치고 하면 어떤 생각과 반응을 할지 궁금합니다!! -
886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51:20>>869 파크 취식도 해결된다면 햄스톤 파크, 안 된다면 청주! 취식이 해결된다면 그 안에서 술을 마실 것이고 안 된다면 극동청주를 마시면 되기 때문이지 :3
>>870 걷기와 취식, 환복 같은 간단한 일을 제외하고 힘쓰는 일에는 전부 근육 대신 염동력이 사용된다! -
887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51:29>>877 아마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느꼈을지도 몰라요! 자신보다 어린데도 결단력이 좋고 벌써 경력이 이만큼이나 쌓였으니까요. 나이보다는 연차나 상대의 실력으로 판단하는 편이니 그냥 평범하게 선배 대하듯 했을 것 같네요! 둘 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니 조금 지나선 그냥 말 없이 시선 교환하는 걸로 합을 맞출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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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53:00>>879 와하 이거 어렵다 진짜...:q 쓰까답변도 가능함까? 자신의 신념을 위해 소중한 것에 검을 겨눴다가 신념을 버린다는? 아니면 저기에 아예 없는 소중한 것과 신념을 위해 자신에게 검을 겨눈다에 가까운데... 굳이 따지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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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53:19>>880
볼주머니라는 애칭의 배낭은 있지만 햄찌의 상징이라 할수있는 진짜 볼주머니는 아쉽게도 없어요! 하지만 음식을 먹을때 볼에 가득 넣고 우물거리는 습관이 있어요. 밥먹을때만큼은 볼빵빵 모습을 볼수 있어요!
>>881
괜찮아요! 하지만 손을 살며시 올려놓으면 간지러워서 꺄르르 웃어버려요 :D -
890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53:21>>879 자신의 프라이드(무리)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사람이니 후자겠네요!
>>882 비슷한 거예요! 사실 별로 거창한 건 아니지만 그냥 지금 공개하기엔 맥 빠지니까!!(? -
891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53:26역시 라샤의 스승이군... 이를 본받아 라샤도 일상생활에서 연기를...쓰려다가 주변사람이 피해를 입기 시작해 제지당했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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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2:53:33>>879 도미닉은 후자용
라기보단 신념같은게 있나 이사람 -
893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53:50>>889 헉 뭐야 귀엽다.(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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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54:21>>879 도나는 자라온 배경이 조금 달라서 신념도, 잃을 것도 없어요. 애매한 답변이지만 조금 더 가까운건 후자 쪽이겠네요. 단지 지금 아르고에 대한 소속감만이 도나를 붙잡아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르고를 위해서라면 신념이든 목숨이든 바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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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55:14>>889 이...이... 밥 먹을때 볼따구 건드리면(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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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55:36>>875 자극적이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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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55:42애들 연애 성향? 스타일? 궁금함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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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2:56:29" 한 명이 잔을 비우면 다른 사람도 따라서 비우는게 맞는거죠. "
술을 따라주곤 자신의 잔을 바라봤다. 이미 채워져있는 잔에 술이 넘실거렸고 잠시간 그것을 바라보다 오크향이 강하다는 말에 그런가요? 하고 대꾸하며 살풋 웃었다. 오크향이 강한지 과일향이 강한지는 모른다. 그저 입맛에 맞는 술일 뿐이고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다는 것 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적당히 마셨을 때의 이야기지만. 오늘은 정말로 자신의 페이스에 강제로라도 맞추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는 셀레나였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번처럼 따라가지도 못할 페이스를 따라가다가 잔뜩 취해서 다음 날 아무것도 못하게 될 정도가 된다면 임무에 차질이 생기니까. 자신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들어갈 것이고 예기치 못할 부상을 당할 수도있다.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이게 맞는 편이다.
" 그렇죠. 선배가 술 가리는건 한 번도 못 봤네요. 짠- "
청아한 소리가 울린다. 검을 휘두를 때 마다 들리는 종소리와는 또 다른 느낌의 소리. 머리위에 솟은 귀가 쫑긋했다. 또 한 잔이 목을 넘어 내려갔다. 담백한 맛, 고소한 맛. 마지막으로 달콤한 향이 코 끝에 걸린다. 셀레나는 안주를 집어 다시 고기와 채소를 하나씩 먹었다. '여기 이거 맛있어요. 먹어봐.'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말한 셀레나는 하나를 권하곤 다시 잔을 채웠다. 페이스가 빨라지는 느낌인데.
" 내일은 아무 일도 없나봐요? 나도 그런데. "
굳이 페이스를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지만 이상하게 이 사람과 마시면 지고싶지 않은 기분이다. 애초에 바에 들어올때 마음가짐이었던 반 병만 비우고 나가야지 라는 생각은 저기 어딘가로 사라진 모양이다. 방금 마신 술의 잔향이 채 가시지도 않았을 때 셀레나는 다시 잔을 들고 살짝 부딪혔다. 청아한 소리가 울리고 익숙한 맛과 향이 걸려 멤돌았다.
" 푸, 이제 조금만 천천히 마시기로해요. 또 점점 빨라지고 있어. 선배랑 마시면 항상 이런다니까요. 처음에 뭐라고 생각했던간에 점점 빨라져.. " -
899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56:43다들 신념보단 사람이구나...
소중한 것을 해치고 신념을 챙기는 라샤놈!! 이... 이... 인면수심!!
라샤:????? -
900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56:44>>889 볼빵빵이래 한번 손으로 콕 찌르고 싶네용..
-
90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56:49>>897 연애 경험이 없어서 모름다!! 아마 하게 된다면 엄청 달라붙는 타입이 아닐까 싶네요
-
902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2:57:32라-샤 연애성향이라..
그런거 생각 안해봤는걸- 애초에 생기기는 할까 싶기도 하고 말이야 :3 -
903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57:51>>879 라이레이는 전자다! 신념이랄것도 없는 요상한 어른이지만 하여튼 소중한것을 많이 버려온 역사가 있어서 그렇지 :3
>>891 입자까지 컨트롤 해서 염동력 대응으로 사용하는거다! 라샤! -
904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57:54>>879
텔롯시의 경우는 후자에요. 햄스톤 파크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겁쟁이 왕눈이였지만 식구들을 위해 고향을 떠나 드넓은 대륙으로 나서게 되었으니까요!
>>885
친구나 식구끼리의 애정어린 태도에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요. 햄스톤 파크의 자라크들은 인사를 입맞춤으로 대신할정도로요! 물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D
>>886
햄스톤 파크를 택하신다면 주정뱅이 빨간코 아저씨의 특제 위스키를 맛보실수 있어요! 그렇다면 전자를 택해주신게 되겠네요. 고마워요! ´͈ ᵕ `͈ -
905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2:58:30>>897 사샤는 상대에게 세상 다정하고 가끔 살랑살랑 유혹하거나 때때로 밀당도 하고, 겉보기엔 그냥 평범하겠지만 뭔가 과보호랑 집착이 좀 있을 것 같네요... 😟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는 연애 스타일...?(흐릿 -
906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2:59:04>>902 라샤- 연애 경험은 몇번? 없다구오? 알았어오...(무룩) 아니 그리고 있을 수도 있졍!!
도나는 달라붙는 타입이다...(메모) -
90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2:59:05>>897 연애하고 난 다음에 마음 주다가 안좋게 끝나는 타입입니다 홍홍
-
908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2:59:45>>900
밥먹을때 건들면 가끔 짧은 팔을 토도도도 휘두르면서 화를 내기도 해요! 맛있는거 먹을때는 집중해야하니까 건들지 말라는 뜻으로요! :D -
90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2:59:53와! 햄쥐 맘껏 귀여워해줄 수 있어!! 귀여워~~
-
910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3:00:48>>903 역시 스승님!! 우오오오오오옹오오ㅓ!!
라샤: 뭐야 그거 무서워
>>906 경험은... 음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면 있... 있나? 라샤한테? 있...나..?(동공지진
>>907 Ak... -
911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01:12모두 답변 감삼다..감삼다..(큰절올림)
헉 햄찌 귀여워... 아 귀엽다는 말 몇번이나하는거지? 하지만 텔롯시가 귀여운걸,,,, -
912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01:18>>897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폭신한 연애쪽 느낌이에요. 좋아하는만큼 서로의 애정을 자주 확인하고 포옹하기를 좋아해요! 식구를 사랑하는 방식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요. -
91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02:57>>907 Aㅏ.....(말잇못)
오홍 햄찌 연애스탈은 폭신따끈이군영 감삼당!! -
914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03:44뭔가 질문할거리를 생각하고는 있는데 다 너무 추상적인것 밖에 생각이 안난다 :ㅣ....
플레이리스트를 한 번 싹 비우고 다시 노래나 듣다보면 뭔가 생각나려나 XD -
915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04:18모두에게 질문 하나 더!! 지금 시점에서 캐들은 외롭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사내 연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
916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05:27>>909
하지만 텔롯시를 귀여워해줄 틈도 없이 다른 오퍼레이터들에게 도나가 먼저 볼냠 당하고 말걸요! :D
>>911
저도 칼리의 대범하면서 낙천적인 성격도, 엉뚱한 하오체도 모두모두 좋아요!! -
917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3:05:52질문은 즉석에서 생각해내는거지!
마치 캐릭터들은 밥을 먹을때 어느쪽 손을 쓰냐는 것 처럼!
내친김에 라샤는 왼손으로 묵는닷!
>>915 라샤: o_O (아무생각없음) -
91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06:25>>915
가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낄 정도라면 외롭지는 않은 것 같아. 이거랑 별개로 연애쪽으로 외롭지 않냐고 물어본다면.. 누군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외롭지는 않아 XD
사내연애는 좋다고 생각해! 어떤 형태던 사랑은 좋은거야~ 단, 임무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는 조건이 붙지만 -
91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06:34도나주는 볼냠을 당해도 도나는 당할 일 없을거예요... ㅋㅋㅋㅋㅋ
-
920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3:06:38>>915 외로워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프라이드(무리) 소속으로 여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 불완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겠네요!
사내연애에 대한 건 아무 생각 없을 것 같구... -
921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06:57>>915 딱히 지금은 외롭다고 느끼지는 않는다네용:D 무리(에이전시)가 있기 때문에! 사내 연애에 대해서는 뭐 자기들이 좋다는데 어쩌겠소? 목숨걸고 싸우다보면 연심이 깃드는게 이치인게요. 람당:P
-
922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07:49>>915
고향에 두고 온 식구들을 그리워하고 있긴해요. 외롭다는 감정은 아니지만 조금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겠네요. 사내 연애에 대해선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데에 많은 의심을 하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
923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08:28아 그래용 다들 질문입니다
캐릭터들은 소장 도미닉을 대략 어케 생각하고 있을까용
만나보지 않은 분이어도 대충 상상으로 해주시면 감사합니당 -
924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09:02"아무 일이 없어야 바를 찾아올 여유가 생기는거지. 아니었으면 집에서 대충 먹다가 소파에서 잤을걸."
셀레나의 권유에 따라 안주를 입에 넣고는 우물거렸다. 적당히 짜고 기름진게 술안주감이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라이레이는 눈을 살짝 크게 뜨고 다시 한 점을 입에 넣었다.
"이거 이름이 뭐라고? 엄청 맛있네."
안주를 가리키며 이름을 물었지만 내일 술에 깨서 먹어보면 맛은 덜할 것이다. 뭐든 취해서 먹으면 맛있게 먹는 법이니까.
"그래? 나는 신경써서 느리게 마시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간을 살짝 좁히며 자신의 잔을 염동력으로 들어올려 여기저기를 살펴보았다.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 하고 다시 한 모금을 꼴깍 삼키고 술잔을 내려놓는다. -
925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09:06엉뚱한 하오체ㅋㅋㅋㅋㅋ칼리 이미지는 그랬다..쿨한 외견에 그렇지 못한 배린(?)말투(??) 텔롯시주도 텔롯시도 따끈따끈폭신폭신해서 좋아해영!!!:D
-
926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3:09:44>>923 사람들 모으고 일거리 가져오고 하는 것이 대단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
927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10:16>>917
맛있는걸 먹는데 한손만 쓰는건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텔롯시는 양손을 다 써요! :D
>>919
앗 어째서요!? 이미 시트에서부터 볼냠러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고 있는데!! -
928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10:50질문해놓고 일일이 앵커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답변해주신 건 메모장에 긁어두고 캐릭터를 알아가는 데에 좋은 양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3
>>923 위키를 긁어오자면
제일 좋아하는(가장 믿고 따르는) 삼촌(이모)
라네요!! -
929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3:10:50>>923
라샤: 월급 좀 올려줘.
첫 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이해 관계도 일치해졌고 신뢰도 생겼고...
나름대로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더불어 라이레이피셜 나쁜 버릇도 좀 배운것 같다고(?) -
930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12:51>>915 외롭습니까?
라이레이 : 술과 담배라는 좋은 애인이 둘이나 있습니다.
사내연애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이레이 : 일단 도미닉은 나쁜놈이며, 업무 퍼포먼스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뭐든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917
양손잡이이지만 오른손!
>>923
정이 가는 동료이자 친구지만 우리 사이는 비즈니스라서 돈이든 정이든 떨어지면 퇴직할 것이다 -
931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14:20>>927 그럼 잡혀가기 때문입니다! (철컹철컹)
>>930 일단 도미닉은 나쁜놈이며 ㅋㅋㅋㅋㅋㅋㅋㅋ -
932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15:00칼리는 양손잡이임당! 창을 쓰기 때문에 양쪽 다 훈련이 되어 있으니까영:9 하지만 평소에는 무의식적으로 안대쓴 쪽의 손을 더 많이 씀당. 왼손!
도미닉이요? 이만한 무리를 이끄는데 능해보여서 뭔가 비결이라도 있는지 궁금해지는 사람! -
933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16:03>>923
다른 오퍼레이터들 사이에 오가는 추측을 하나둘씩 끼워맞춰서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도 텔롯시의 머릿속에는 굉장히 괴상하게 조합된 소장님의 얼굴이 아른거리고 있어요.
>>925
그런거 있죠. 첫인상은 엄청 차갑고 무서운데 입을 열면 화악 달라지는거! 그런데 칼리의 연애 스타일은 아직인가요? :D (어서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박) -
93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16:32앗 질문 놓졌다. 도나는 칼리처럼 단도를 두 자루 쓰기땜에 양손잡이지만 수저나 포크를 들 땐 오른손으로 듭니다~
-
935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16:53앗.. 졸려서 923의 독타 질문을 이상하게 이해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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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17:00>>930 오 그런것 치고는 7년가량 붙어있는걸 보니 꽤 돈독한가 보네용 수당이 좋은 것도 아닌데
-
93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18:06>>933 (무언의 압박에 진땀) 칼리 연애스타일.....칼리 성격을 보시면 암다..그런것..(?)
아니 일단 도미닉은 나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8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18:26>>935 엥 잘 이해하신것 같은데용? 헬멧 속 얼굴 얘기로 알아 들으신거신가
-
939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3:18:52정식적인 질문은 아니었지만 다들 답해줬잖아(감-동
이제 급여 인상을 바라고 파업을..(?) -
940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19:48여기 기본은 양손잡이인 애들이 많아 기뻐....(흐뭇)(답변들 작성)
여담인데 칼리는 도미닉 헬멧을 벗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슴당 -
941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20:44" 이왕 신경 써줄거면 조금만 더 써줘요. "
빈 잔을 오래 들고있는 것도 안 좋다. 셀레나는 한 잔을 더 따르고 쪼르륵, 하고 라이레이의 잔을 채웠다. 이건 마시지말고 채우고만 있어요. 그렇게 당부한 셀레나는 다시 푸-하고 숨을 몰아쉬었다. 마실 때의 느낌도 느낌이지만 이렇게 술을 마신 후에 남는 잔향과 혀 끝에 남은 맛을 즐기는 것. 그것이 셀레나가 술을 즐기는 방식이었다. 오늘도 훈련도 고됐으니 어느정도 풀어지는 것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 앞의 이 사람을 보고 있자니 정말 그래도 되겠다 싶었다. 어떻게든 자기 앞가림만 제대로 하면 되는거니까. 찰랑거리는 술을 바라보던 셀레나는 '모듬꼬치구이래요.' 하고 답했다.
" 지치네.. "
완벽을 위해 정진하는 셀레나였다. 그럼에도 절대 완벽해지리란 기대는 하지 않는 셀레나였다. 남들의 몇 배에 달하는 훈련량을 소화해내다 보면 지치고 쓰러질 것만 같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셀레나는 오늘도 엄청 열심히 한 것 같아요. 하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마신 술이 몸을 풀어지게 만들고 기분을 좋게만 만들어주었다. 딱 적당한 상태. 거의 다 비워진 병을 본 셀레나는 '한 병 더.' 하고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 담배 안펴요? 슬슬 하나 피러갈 시간인데. "
여기 실내는 금연이니까 나가서 피워요. 셀레나는 앞장서서 밖으로 나섰다. 찬 바람을 쐰다면 조금은 정신이 맑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밖으로 먼저 걸어나온 셀레나는 벽에 기대어 서서 고개를 살짝 떨구고 가만히 허공을 응시했다. 몇 명이나 베었을까. 몇의 목숨을 뺏었을까. 한 명 한 명을 기억하고 있다. 명예로운 싸움이었다. 상대도 자신도 도망치지 않았다. 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을 존경하라고 배웠다.그들을 존경한다면 그들의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말은 곧, 더 쉽게 이길 수 있다는 뜻이었으니까. -
942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21:44>>923
다시 답변 드릴게요 ㅜ.ㅜ 에이전시에 고용된 이후에도 마주친적도 드물고 대화를 나눌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공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요! -
943 라샤주 (7o5n0Z7m/Y) 2020. 11. 28. 오전 3:22:01각 캐릭터들의 전-투스타일 같은것도 자세히 파고들고 싶으나 시간도 늦었고 나중의 일상으로 보면 되겠지!
으으 시간이 늦었다~~
라샤주는 먼저 들어가보겠우이.. -
944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22:45>>923
이해관계도 일치하고 일만 제대로 처리한다면 크게 터치도 안하는 편이니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속을 알 수가 없어서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
그래도 오래 붙어있는 거 보면 나름 신뢰도는 있는 것 같아 XD -
945 텔롯시주 (pov/tvs3mA) 2020. 11. 28. 오전 3:22:47이제 정말 한계라서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다들 내일 뵙도록 해요 :D
-
946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23:17푸는 김에 tmi 하나만 풀게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요.
도나는 자란 환경 탓에 사춘기를 건너뛰다시피 해서 이성에 대해 굉장히 무감각한 편이에요. 반면에 부모의 부재? 영향으로 소속감을 크게 느끼고 은연중에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응석부리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애정결핍이 있는것도 같네요. 그래서 친해지면 달라붙는다거나 가벼운 스킨십 정도는 거리낌이 없기도 하고요.
푼다고 풀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단어 선택이 꽝이네요 아주 -
947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23:19라샤주 들어가십셔!! 저도 이제 잡담 빈도를 조오금 줄이고 좀 자려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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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23:38>>945
예쁜꿈꿔 XD -
949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23:47라샤주 텔롯시주 푹 주무셔요~ 저도 곧 따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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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24:57헉 텔롯시주 들가십셔!
그리고... 도나 귀엽다...가벼운 스킨십. 얼마든지 받아주겠슴당!!!!(?(도나주:? -
951 사샤주 (BSGm1GkRlo) 2020. 11. 28. 오전 3:25:14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 겠네요. 나중에들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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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27:16각오하세요 칼리주(????)
사샤주 푹 주무시고 낼봐여~~ -
953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29:28전 늘 각오하고 있슴당! 그러니 도나주 줌시졍..(?) 사샤주 줌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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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도나주 (FNdpsr703o) 2020. 11. 28. 오전 3:31:04질문타임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도 몰랐어요 큰일났다 진짜 ㅋㅋㅋ 출근도 잊고 떠들었어
얼른 들어가볼게요 칼리주도 푹 주무시고 나중에 봐요~~ -
955 칼리주 (n15rzSKA9E) 2020. 11. 28. 오전 3:32:58하아니 출근... 얼른 줌십셔!!!
-
956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33:47"그래 그래."
대답은 그렇게 하지만 라이레이의 '배려' 가 얼마나 갈지는 셀레나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부분에서는 신경을 잘 써줘도 담배와 술은 챙겨주기 힘든 모양이다.
"그래 보이네. 나랑은 다르게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아주 대단해."
나도 너만할 때는 온 몸이 근육질이였는데 지금은 지방덩어리다- 라며 자신의 팔뚝을 잡아 늘렸다. 탄탄했을 팔뚝은 힘을 줘도 몰랑거리며 들어갈 뿐이었다.
"그러니까 그랬지. 너 두고 혼자 피러 가기도 그러니까."
셀레나가 먼저 나가서 기대고 있으면 라이레니는 안주머니를 뒤지며 담배를 찾았다. 어디있나. 이건 아니고, 이건 라이터고 이거는... 찾았다. 천천히 걸어내려간 뒤에는 셀레나에게 거리를 둔 곳에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너 여전히 그거 하던가?"
그거 라고 물어보면 뻔한 대상이지. 같이 술을 마실때 마다 종종 그렇게 물어보았다. -
95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34:35새로운 스킨쉽 관계의 탄생에 아이다주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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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38:20다들 꿀잠 자세용
헉 벌써 950 돌파네요 ㄷㄷ 무서운 사람들 -
959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40:20>>958 959레스, 전부 당일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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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41:09" 운동부족이에요. 캐스터는 그다지 몸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두는 편이 좋아요. "
작전 상황이라는 건 언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법이다. 그럴 일은 없어야하고 또 셀레나는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사용해서 그럴 일이 없도록 하겠지만 적진에 혼자 남겨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혼자서 탈출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을 태우고 숨도 쉴 수 없는 냉기를 만들어내고 번개를 부르는 캐스터의 능력은 가공할 위력이지만 결국 움직이는 것은 자신의 몸이고 체력이었다. 자신은 그런 쪽엔 전혀 재능이 없었지만 적어도 신체능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 뭣하면 나중에 저랑 운동이라도 할래요? 어차피 선배도 훈련은 할 거 아니야. 잠깐 시간 빼서 나랑 잠깐만 해요. "
술은 못이겨도 그 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셀레나는 그렇게 말하며 살풋 웃었다. 혼자 두고 피우러가기도 좀 그렇다는 말에 신경써줘서 고맙네요. 하고 가볍게 대꾸하곤 일부러 거리를 두고 불을 붙이는 것을 보며 한 두번 맡는 것도 아닌데 뭘, 하고 배려가 무색하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익숙한 담배냄새. 체취에 자연스럽게 섞여들어가는 향이 이 사람의 체취인걸까.
" 그거라면? 아. "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다. 어느정도 면식이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알고있고 아직 잘 모르는 사람도 건너건너 알고있는 모양이었다. 작전 지역에 나갔다 올 때면 방 구석에 작은 초를 피워놓고 자신과 명예롭게 싸우다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일. 왜 그런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셀레나는 항상 명예롭게 싸웠던 상대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말했다. 적어도 그 날 하루 작전 지역에서 자신과 싸우다 죽은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다. 얼굴, 목소리, 키, 형태, 모든 것을 그 날 하루정도는 기억하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기도를 올려줄 때 그 기억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다시 돌이켜 보았다.
" 뭐, 그렇죠. " -
961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41:38앗 그나저나 둘은 안 자는거야..?
나만 올빼미인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네 -
96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42:49>>961 내가 이 스레 제일의 올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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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3:45:39>>962
그 타이틀 조만간 내가 뺏도록 하겠어 :3 -
964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52:25"그게 말이지, 염동력이 범용성 높은 아츠다 보니까 그냥 아츠로 다 떼울 수가 있더라고."
그래도 입사 초기만 하더라도 근육질로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업무 강도도 낮아지고 편해지는 분위기에 그렇게 공들여 찌운 근육은 술담배로 다 빼버렸다.
"요즘은 그마저도 안 해..."
라이레이는 눈길을 피했다. 분명히 셀레나처럼 젊음을 갈아서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서는 그럴 기력이 없다. 아니, 그럴 기력이 없다는 핑계로 누그러질 여유를 버는 중이다.
"그래. 돈은 얼마나 모으고 은퇴할 생각이야?"
셀레나가 하는 의례에 대한 의견은 누누히 말해왔으니 조금 다른 이야기를 꺼내본다.
"언제까지고 칼밥만 먹으면서 살 수는 없잖아." -
965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53:37비밀인데 저는 님들 다 퇴근할때까지 보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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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3:56:56>>965 나 8시9시 퇴근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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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3:59:47>>966 아침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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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4:01:18>>967 넹!! 스레 퇴근 이야기 아니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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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4:01:56" 결국은 또 아츠탓이네요. "
항상 그래왔듯이. 그렇죠? 셀레나는 그렇게 덧붙이며 그래도 가끔은 운동하는게 좋다며 핀잔을 주었다. 술이나 담배를 끊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해서 들을 사람도 아니거니와 그런 말을 들을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이미 더 건강한 삶을 살았겠지. 어떻게 보면 신념이 확고한 사람이다. 그런 점은 높이 살만하고 남들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은 배워야할지도 모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라이레이는 캐스터였고 셀레나는 가드였다. 서로 서있는 자리가 달랐다. 일단 뱅가드가 길을 터놓으면 그 때부터 항상 최전선에 서는 것은 셀레나였고 뒤로 그 누구도 보내지 않도록 온 몸으로 막는 것도 셀레나였다. 한 번에 저지할 수 있는 숫자에 한계가 있다보니 다가오는 모든 적을 막으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더 많은 훈련과 노력이었다. 자연스럽게 셀레나는 지금의 몸을 만들 수 있었고 체력도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 고마워요. "
별 말 안해줘서. 셀레나는 그렇게 덧붙이며 주머니에 손을 꽂았다. 셀레나의 의례에 대해서는 몇 번인가 얘기를 나누었다. 스스로가 더 힘들어질 뿐이라고. 하나하나 신경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셀레나는 그 때마다 말했다. 내가 기억하지 않으면 누가 기억하겠느냐고. 마지막까지 칼을 부딪히던 사람을 기억하고 마지막까지 명예로웠던 사람의 마지막을 기리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주머니에서 손을 뺀 셀레나는 벽에 기대어 세워져 있던 기다란 나무막대를 집어들었다. 길이가 제법 긴 것이 셀레나가 평소에 사용하는 노다치와 맞먹을 정도였다. 셀레나는 붕- 붕- 하고 몇 번인가 그 막대를 휘둘렀다. 마치 전선에 서서 노다치를 휘두르듯이 베고 가르기를 두 어번 정도 하다가 툭 하고 바닥에 던져놓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 아직까지는 은퇴할 생각 없어요. 언제까지나 칼밥을 먹을 수는 없다지만 일단 아르고는 날 필요로 해주고 있고 내가 잘하는 건 이런거니까. 그래도 뭐.. 언젠가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면 은퇴를 고려할지도 모르겠네요. 선배는요? " -
970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4:02:27아침 8시 퇴근에 퇴근할 때 까지 지켜보는 독-타...
나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었구나 XD -
971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4:11:57>>968 마자용~ 8시 기상인 줄 알았는데 퇴근이었군용 ㅋㅋㅋㅋ 만만치않다 역시 스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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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4:19:05텀 좀 느리다 나를 용서하라 벨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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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4:22:13괜찮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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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4:45:59"좋은거 나도 알지."
담배연기가 더 깊숙히 폐부를 건드린다. 타의 모범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기 단점은 죽어라 고치지 않는 점을 알고 있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었든 간에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노출되니 좋은 것은 배우고 나쁜 것은 반면교사 삼으라지.
"나는 올해에 할까 내년에 할까 생각만 5년째야."
가볍게 웃으며 대답을 하지만 확실하게 기량이 떨어지고 있고, 광석병 진행도도 시시각각 높아지니 죽기 싫으면 일하라는거지. -
975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4:54:14" 이대로 쭉 평생직장 삼는것도 나쁘지 않을걸요 "
다른 곳에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었다. 용문근위국, 펭귄 로지스틱스, 블랙스틸 월드와이드까지 전부 생각해봤지만 결국 남는 자리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자리는 이곳이었다. 어쩌면 이 곳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 곳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지만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몸담고 있는 직장인데다가 받아주는 곳도 이 곳 뿐이었으니까.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셀레나는 비감염자였다. 운이 좋아서인지 꽤 긴 시간을 떠돌아다녔고 수도 없이 많은 작전지역에 투입되고 그 많은 감염자들을 만났음에도 매번 검사결과 비감염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을 마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셀레나는 이것을 큰 축복으로 생각했다. 다만, 눈 앞에 있는 선배는 그렇지 않았으니까. 말을 조심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 들어갈까요? "
다 피운 것 같은데. 대답을 기다리지 않은 셀레나는 먼저 안으로 들어갔고 꼬리를 살랑거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바깥 바람을 맞으면 정신이 좀 깬다니까. 자리에 앉은 셀레나는 술잔을 들고 가볍게 들이켰다. 눈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다. 바에 들어올때만 해도 쫑긋 솟아있던 귀가 아래로 조금 흐트러졌고 가만히 있던 꼬리가 언제부턴가 살랑살랑 부드러운 궤적을 그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취했구나. 셀레나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고 있었다. 오랜 술친구가 알아차려 줄지는 미지수였지만.
" 선배, 이거봐요. 가만히 있는줄 알았는데 꼬리가 흔들리고 있어. 취했나봐요 " -
976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4:54:25잠든 줄 알았겠지만 아직이란 말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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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4:54:47벨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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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01:36사실 이렇게까지 올빼미는 아니었는데.. 유튜브에서 재밌는 걸 찾아서 하나하나 보다보니까 계속 이렇게 되고있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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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5:13:31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335
다음 판이 마련되었습니당
터지면 넘어가주셔요요 -
980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16:52정말 잠이 없구나 :3..
다음 판 확인했다! -
981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5:18:04헤헹 독-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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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19:10이성이 남아도는 독-타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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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라이레이 - 셀레나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5:26:34"아니, 그건 안 될 일이지."
이 지옥같은 업무 계획을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늙은 라이레이를 학대시킨다는 이유가 첫째, 빨리 은퇴를 해야 계획해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둘째, 기량도 떨어지고 정신도 훼까닥한 상태로 오퍼레이터들의 등을 맡을 수 없다는게 셋째 이유다.
"그래."
먼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담배꽁초를 아츠로 짖이긴 뒤 대충 어딘가에 버렸다. 들어가서 본 셀레나는 슬슬 취기가 올랐는지 꼬리고 귀고 그걸 감출 생각이 없나보다.
"그럼 여기까지만 마시고 일어날까?"
테이블 위에는 보틀이 하나 더 있었지만 이건 킵하거나 환불하면 되니까. -
984 독타◆swhzCYL.zg (AC31hwDpLs) 2020. 11. 28. 오전 5:27:32근데 벨주는 명빵 해보셨나용?
이거 우리스레 공식 호구조사에요 -
985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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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독타◆swhzCYL.zg (AC31hwDpLs) 2020. 11. 28. 오전 5:33:05ㄷㄷ 현역이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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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셀레나 - 라이레이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40:34" 뭐.. 이유가 있을테니까 더 묻지는 않을게요. "
아직까지는 이적할 계획도 없고 은퇴할 생각도 없는 셀레나에겐 멀기만 한 이야기였다. 각자의 사정이라는 게 있는 법이다. 하지만 셀레나가 의문을 가졌던 것은 감염자인 그녀가 여기가 아니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비감염자인 셀레나는 사정이 조금 나을지 모르지만 감염자인 그녀라면 여기가 아닌 어디로 가겠느냐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잠시 멤돌다 사라졌다.
" 응. 아무래도 그래야 할까봐요. "
셀레나는 술자리가 일찍 끝나게 된 것은 아쉽지만 하루의 피로를 풀고 마무리하기에는 딱 만족할 정도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셀레나는 한 차례 비틀거렸지만 이내 자세를 바로잡았다. 남아있는 술은 킵해두는 것으로 하고 간단하게 계산을 마친 셀레나는 먼저 밖으로 나와있었다. 아무래도 한 차례 바람을 쐰 것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 오늘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시간 맞으면 같이 마시기로 해요. 그리고 또 시간이 맞는다면 훈련도 같이 해보는걸로. "
인사는 제대로 해야지. 셀레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 서서 허리를 숙였다. 오랜 술친구이기 이전에 같은 직장의 대선배였다.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기서 다시 집까지 걸어가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이런 때에 정신차리고 걷는 것이야 말로 훈련의 일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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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주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어!!! 첫 일상 즐거웠다~ 이걸로 막레할게! -
988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5:41:24>>986
사전예약때부터 했다구 :3
그나저나 나도 이제는 무리다.. 오늘의 올빼미 타이틀전은 여기서 이만 물러가겠지만 다음에 다시 도전하겠다!
다들 예쁜 꿈 꿔 :) -
989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5:43:02즐거웠다! 잘자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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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5:43:15벨주 꿀잠 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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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5:44:25독타
마다 야슨쟈 다메데스요 -
992 예티주 (KE5NYMdMMs) 2020. 11. 28. 오전 5:44:55그리고... 좋은 아침입니뜨아아!
주말이지롱 주말이지롱 -
993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5:45:58예티주 안녕! 오늘은 아침반 새벽반 교체가 빠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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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5:50:22>>991 크아아아악
오 예티주 아침반하러 오셨나용? -
995 예티주 (KE5NYMdMMs) 2020. 11. 28. 오전 5:50:23안녕하세요 아이다주! 사실 일출이 안 된 걸 방금 보고 왔기 때문에 아침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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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예티주 (KE5NYMdMMs) 2020. 11. 28. 오전 5:55:02>>994 반가워요 독타! 아침반까지 체력이 지속될지는 의문이에요. 그 전에 쿨쿨쿨 모드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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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아이다주 (AQkVB9cCt2) 2020. 11. 28. 오전 5:55:46아침스쳐가기반의 예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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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예티주 (KE5NYMdMMs) 2020. 11. 28. 오전 6:01:19그렇게 저는 아침을 퐁당하고 있습니다...
음... 6시가 되었으니 딱 1시간만 자고 올게요. -
999 독타◆swhzCYL.zg (bSXdlKxazc) 2020. 11. 28. 오전 6:06:14꿀잠자고 오셔용
음 오늘은 저도 일상을 쬐금 돌려봐야겠네용 진행은 다음주입니다 -
1000 벨주 (lpdki4Opyg) 2020. 11. 28. 오전 6:37:57깜짝등장!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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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아이다주 (8g0k/ZDax.) 2020. 11. 28. 오전 6:46:50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