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222> [포스트 아포칼립스] Hello, Dystopia! 01: Runner's High (1001)
황린치우◆ViPBhuKByQ
2020. 11. 24. 오전 12:39:23 - 2020. 12. 12. 오전 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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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황린치우◆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39:23※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설정집: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78/recent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을것 같다면 그건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뜻이야." -
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39:58영광의 1은 제가 먹도록 할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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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2:44:26에잇 아쉽다!!! 그렇다면 2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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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전 12:45:233은 제꺼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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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45:35>>2 어서오세요 XD 그나저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을것 같다면 그건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뜻이야." 요건 어떻게 린치우랑 잘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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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45:51>>3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XD 이러니 저러니해도 1등은 제가 먹었으니 뭐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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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2:45:58호고곡 그런데 스레 부제가 캐릭터 컨셉이네요!!! 이것은 매우 무한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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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47:00>>6 첫 번째 시트부터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3 내 캐릭터의 부제와 글이 보고 싶다면 빠르게 스레 갈아버리기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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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2:48:56목화꽃주 어서옵쇼~
>>4 (고민) 사실 아직은 저도 제 캐를 모르겠어서 잘 모르겠지만!!! 엄청 간지나니까 만족입니다!! -
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51:36>>8 새로 만든 캐릭터가 가장 종잡기 힘들지만... 그 점이 매력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도 내가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지만서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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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전 12:53:12캡틴도 큰냥이주도 안녕!
아 부제 너무 머시써서 의자에서 일어나버렸어 -
1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54:23>>10 안녕하십니까 XD
앗 기립까지..! 캡틴의 눈에서 라떼가 흘러요... 목화는 보자보자 다다음이네요! 다다음 스레의 부제를 기대해주셔라 XD -
12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전 12:57:59>>11 헉 너뮤 기대돼서 일상을 백개는 쓸수 있을것만 가타욥ㅠㅠㅠ!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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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2:58: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원래 캐릭터는 아무말 하면서 잡아가는 거랬어요 의식의 흐름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10 큰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몽주씨 부제도 기대된다 이거임다 :3
러너스 하이라니 어떻게 이런 간지나는 아이디어를 뽑았을까... :0 저도 사실 부제 보고 눈 튀어나왔읍니다 -
1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59:03>>12 앗 무한한 감사...! 지금까지 올라온 시트는 다 정리해두고 부제랑 다 해놨는데 이게 또 찾고 쓰는 재미가 있네욥 :3... 제 나름의 캐해석이라 틀릴 수도 있다는게 흠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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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2:59:39그리고 큰냥이 하니까 생각났는데 치타 울음소리는 매우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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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00:23>>13 사실 딱 보자마자 아 이거 그건데! 막 빨리뛰면 그거! 그거 뭐였더라 그거! 빨리뛰면 심장뛰고 아 그거 뭐였지! 아..! 하다가 생각나서 러너스 하이 생각났을때 아 맞아!!! 러너스 하이!!! 하고 소리질렀다는 이야기는 우리만 알고 있는걸로 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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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01:50>>15 이 갭모에는 무엇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낑낑거려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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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전 1:04:34>>14 헉 와 세상에 캐마다 하나하나 다 써두셨다니 이거이거 스레를 어서 갈아엎지 않으면 안돼겠꾸뇨 >:(
>>15 먕먕 대는거 왤캐 귀엽나요ㅠㅠㅠ 우쭈쭈 ㅠㅠㅠ
린치우는 고기 좋아하나요 :0 -
19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05:1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데 그거!! 알겠스빈다 저는 모르는 일...!
삑삑이 물려주고 싶은 울음소리예요 완전 우아하고 길쭉하게 생겼으면서 누가 그렇게 귀엽게 울래.... -
20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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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11:06>>18 말나온김에 목화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20 오늘도 태스크포스의 예산은 고깃값으로 나갑니다.. -
22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28:51적막을 깨러 바로여기 히어로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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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32:17앗 잠깐 딴짓하다가 재갱합
으 아 아 악(쓸려감)
>>21 안돼.... 이럴수는....없다......
그치만 한달 식비가 장난 아니라는 게 공설이라서 반박할 수 없네요 -
2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34:31>>23 월급에서 삭감할거니까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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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38:31치타가 연비 안 좋다는 사실을 이렇게 실감할 줄은 몰랏읍니다 흑흑
그치만 린치우는 행복하니까 됐겠지!(린치우: 야호 내 돈 내가 버는 거 최고!) -
26 루나주 (LdPJEM7Yuk) 2020. 11. 24. 오전 1:41:55시트 통과! 다들 반갑고 앞으로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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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42:24>>25 이렇게라도 생물의 밸런스를 맞추는 자연의 힘에 놀라버리구 :3...
>>26 어서오세요 루나쟝 XD -
28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44:07죽음이라.. 삶과 죽음이라.. 뭐가 있을까 뭐가 있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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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1:44:54>>27 소라쟝도 안녕. 매력적인 스레 세워져서 고마워 앞으로 잘 부탁해 :3
아직 안 자는 사람들이 있구나. -
30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47:12>>29 야행성이라서요 XD... 라고는 하지만 눈이 살짝살짝 감기는건 어쩔 수 없나 :3...
앗 감사하다는 말씀은 제가 드릴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랜절 -
31 루나주 (a.TzIJsDOs) 2020. 11. 24. 오전 1:49:03>>30 눈이 살짝살짝씩 감기고 있다면 어서 자러 가는 거시야 :3 (같이 점핑 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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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50:50>>31 벌써 잠들면 야행성의 체면이 서질 않으아.. 조금만 더 이따가 자는걸로 합시다 XD 앗 그나저나 루나주는 안피곤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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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루나주 (DBH9vQV8sc) 2020. 11. 24. 오전 1:52:27>>32 ㅋㅋㅋㅋ 야행성의 체면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해외러여서 시차 때문에 아직 잘 시간이 아니어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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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53:56>>33 앗!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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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54:21>>33 그러고보니 해외라니 되게 멋지네요 :0 어느 쪽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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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루나주 (DBH9vQV8sc) 2020. 11. 24. 오전 1:55:41>>34 >>35 북미 쪽이야. 시간이 거의 한나절 이상 차이가 나서... 아마 늘 스레가 조용할 시간대에나 나즈막히 올 것 같긴 하네 ㅋㅋ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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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1:58:58>>36 조용한 시간대엔 항상 제가 마구 떠들고 있을테니 괜찮을거에요 XD 저도 하루걸러서 가끔씩 생활패턴이 박살나고 그러는 사람이라... '
앗 그나저나 자는걸 좋아하는건.. 누구랑 잘 맞겠네요! 그 누구가 누구인지는 나~~~중에 확인해봅시다 XD -
38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01:52>>37 생활패턴이 박살 나는 건 안 좋지만 심심하지 않을거라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려나...?
앗 그래? 나중에 올라와 있는 시트들 다 꼼꼼히 한 번 씩 정독해 봐야 겠네. -
3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05:10갑자기 도넛이 땡기는구만 :3...
>>38 대충 이 시간대라는건 이제 알고있으니까 심심하지 않게해드리겠습니다..! 제 책상위에 올라와 있는 소금라떼를 걸고!
응응 잠이 많다는 걸 보자마자 앗 뭐지 이건 미래에서 오신건가? 미래에서 시트를 보고 공통점을 만든 그런건가? 하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XD -
40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2:06:24머찐 이니시에이터 언니가 왔었네요! 루나주 안녕~
인사하고 자러 가보겠니다 굿나잇! -
4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08:38>>40 좋은밤 되십셔 XD 내일..이 아니지! 해 뜨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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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08:58>>39 그러면 고맙지만 무리는 하면 안돼? (뽀담)
헉 그 정도야? ㅋㅋㅋㅋㅋ 맞아 사실 난 미래에서 시트를 보고 온 사람이야 :3
>>40 린치우주 안녕. 만나서 반갑워. 그리고 잘 자 :) -
43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11:44>>42 수 많은 과제와 알바로 다져진 이 몸은 철야같은 건 일도 아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앗 그러고보니 해외라면 역시 유학인가요? -
44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14:25>>43 소라쟝 대학생인 모양이구나... 과제랑 알바 힘들지... (토닥)
음~ 유학은 아니고 엄밀히 말하자면 이민이야 :3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 없으니까는. -
4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16:58>>44 이민이라니 그것은 더 멋있는 것인데..! 여러모로 부럽네요 저도 사실은 유학을 계획중이었는데.. 이.. 코로나가.. 예에... 내 계획을 싸그리 갈아엎어버려서..예에....
코로나는 괜찮나요 그 쪽은..? -
46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18:18앗 시트 들어와서 시트좀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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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20:09>>45 헉 그렇구나. 진짜 코로나가 여럿 힘들게 해놨어 :( 유학 계획이 엎어져 버렸다니 아쉽겠다.
한국보다 상황이 많이 안 좋아. 한국만큼 의료체계가 발달해 있지도 않고 마스크를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하루에도 천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 -
48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20:46>>46 새로운 친구가 왔구나.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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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24:11>>47 하루에 천 명은 좀 많이 심한데... 얼마 전에 예전에 여행다녀왔던 영상하고 놀러다녔던 브이로그 다시 봤는데 다시 보니까 이게 정말 별 거 아니었는데 감사한 일상이었구나- 하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3....
사실 정말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살고있는건 우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
50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27:36>>49 그렇지 너무 많은 게 바뀌었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맞을지도 몰라...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우리 모두 원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3 -
5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30:18>>50 사실 알파지구는 멀리있지 않았다던가 하는 그런..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적어도 1년 오래 걸리면 2년은 있어야 원래 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러고보니 거긴 몇 시 인가요~? -
52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32:20>>51 아무래도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무리이긴 하지. 1년 안에만 원래대로 돌아와도 감지덕지일 것 같아.
지금 여기는 오후 12시 반이야 :3 소라쟝은 안 자도 돼? -
53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33:27>>52 오 점심시간이네요! 저는 배고파도 죄책감에 뭘 먹을 수 없지만 합법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니.. 부럽고망...
3시쯤 자려고 생각중이에요! 오후수업이라 괜찮다는 이야기 XD 점심은 뭘로 드시나요? -
54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35:51>>53 배고프다면 간단하게 과일이라도 먹는 것도 좋다고 봐 ㅋㅋㅋㅋ
앗 그렇구나 그건 다행이네. 사실 점심은 이미 먹고 왔어 ㅋㅋㅋㅋㅋ 시트도 점심 먹고 낸 거거든. 오늘 점심은 크로와상 샌드위치였지 😋 -
5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38:29>>54 제 방에는 과일도 뭣도 없답니다.. 물 마셔야지 물..
현지에서 먹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무슨 맛인가요! 먹는 얘기하니까 더 배고파진 것 같아요.. 샌드위치라니 서브웨이가 땡기는구만.. -
56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41:24>>55 앗... 힘내는 거시야... ;3
음... 글쎄 달짝지근하고 새콤한 맛? 뭘 넣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참치랑 사과 같은 걸 넣었으니까. 서브웨이도 맛있지. 근처에 없어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
5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46:58>>56 물론 새벽이라 못 먹는 저를 빼놓고 현지 크로와상을 먹은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이번 한 번만 봐드리지요 :3..
혹~시 괜찮다면 스레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
58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50:43>>57 후후 앞으로도 나의 죄는 무거워질 뿐...
기대되는 걸 꼽으라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우선적으로 캐릭터들끼리 상호 교류하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바뀌어 갈지도 궁금하고,앞으로 스토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될지나 스토리의 진행 방식에 따라 캐릭터들이 성장해가는 걸 보는 것도 기대하고 있어 :3 -
5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2:58:31>>58 여기서 더 무거워지면 큰일날텐데.. >:3
상판에 다시 발들인것도 되게 오랜만이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랜절 박고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 올리겠습니다!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더 버티기에는 이제 슬슬 무리인 것 같네욥.. 과제와 알바에 찌들어 낮과 밤이 바뀐 나는 대체 내 삶 어디에 투자된거지 '^'...
암무튼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 쯤에서 물러갈게요! -
60 루나주 (gV7tBsQ/wI) 2020. 11. 24. 오전 2:59:58소라쟝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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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전 3:01:28흐앗 시닙 받아라!! (히어로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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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전 3:03:39>>61 이것까지 받고 자러 가겠습니다!!! 히어로 랜딩 받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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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전 3:07:38(그렇게 장외홈런을 맞고 밤하늘의 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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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루나주 (rUuZowKsCw) 2020. 11. 24. 오전 3:11:39히얀주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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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전 3:16:29핫 루나주도 잘부탁드려요! 저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좋은밤 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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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루나주 (Wzj.6H9ZTE) 2020. 11. 24. 오전 3:18:26응응 히얀주도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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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헤럴드🐇주 (UdNBviBPMk) 2020. 11. 24. 오전 8:09:00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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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린치우주 (t9GYuqov/w) 2020. 11. 24. 오전 10:14:46아침이다!
새벽동안에 새시트가 더 들어왔었구나! -
69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전 10:16:50퇴근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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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루나🌕주 (3CpbphflEo) 2020. 11. 24. 오전 10:21:39갱신할게. 다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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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2:08:29점심 갱신! 다들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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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린치우🐆주 (5feUU0DajQ) 2020. 11. 24. 오후 1:50:25뭔가 이모지가 유행인 것 같다! 치타 이모지가 없어서 표범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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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53: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시작은 나인 거 같다:3 어서와 린치우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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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1:57:38이른 오후에 갱신함미다🙃
점심 잘 챙겨드세요!! -
75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58:12어서와 소금캡틴!(???) 맛점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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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00:26그리고 질문이 시트스레에 들어왔어 캡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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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23:24받고왔습니다! 앗 그나저나 이모지가 유행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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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24:53뭔가 어쩌다보니까 유행이 된 거 같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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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26:26왜 소금라떼는 없는거시야..?
이거 차별이야..! 왜 나만..! 나만..! -
80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33:10앗 그나저나 점심 걸렀더니 배고프네요 :3... 지금이라도 먹어야겠어요 에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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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34:29https://kr.shindanmaker.com/1011478
재밌는걸 주워왔습니다 XD
진짜로 적용시켜버리기에는 아직 적응기니까.. 재미로만 돌려보기! -
82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49:56어서 먹자 소금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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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50:24헤럴드 화이트님은 9일짜리 강아지물약을 뽑았습니다.
-물약 설명-
고양이 물약 : 말끝마다 '냥'을 붙인다.
강아지 물약 : 말끝마다 '멍'을 붙인다.
달콤한 물약 : 당신은 지금부터 얀데레.
차가운 물약 : 당신은 지금부터 츤데레.
애교 물약 : 말그대로 애교.
흑염룡 물약 : 야레야레.. 당신은 지금부터 중2병이다.
파맛 물약 : 에에.. 헤럴드 화이트쿤/쨩은 이제 씹덕이랄까..?
보라색 물약 …
#역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11478
오오 재미있다:3!! -
8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50:44뭘 먹을지도 고민이지만 세상에 너무 귀찮은걸요.. 어제 루나주가 샌드위치를 먹었다고 하니까 저도 샌드위치나 먹어볼까요 그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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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2:52:22빨리 멍! 해봐요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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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후 2:54:41어제 스러져잔 목화주 왔어요~~
헉 캡틴도 신단 돌려주시죠
>>83 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트쿤 씹덕이 됐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 -
87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후 2:57:45이모지 너무 귀엽잖아요 저도 따라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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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59:50헤럴드: 멍멍!(갸우뚱)
목화주 어서와!:3 -
89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3:00:11>>84 에그드랍이나 이삭토스트!! 샌드위치 맛있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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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11:03계획변경으로 우동먹기로 했어요! 날도 추우니까 말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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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판🐢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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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3:21:17판주 어서와!:3
>>90 우동 맛있겠다!!!:3 -
93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후 3:25:37모두 안녕! 볶음우동 먹고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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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27:18따땃하니 좋구만 :3
판주 어서오세요! 소금라떼 이모지는 못찾았지만 비슷한 건 찾았습니다..! -
9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29:44노래나 들읍시다 XD
옛날노래 조하여..~ -
96 판🐢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30:17토끼, 구름, 소금라떼 씨 안녕!
사마귀 이모지도 없더라고요. 매우 멋진데. 유감. -
9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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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3:35:22구글링을 해도 안 나오네.. :3 의외로 동물 이모지가 구글링해도 안 나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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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판🐢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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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AA로 대체. -
100 판◎⌒◎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38:09사마귀 눈모양으로 2차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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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39:22허어미... 세상에.. 이게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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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후 3:39:44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과제 중이라 슬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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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41: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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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3:43:39>>102 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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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3:46:22저어는 일이 있어서 잠깐 나가봐야해서 :3... 돌아오면 저녁즈음이 될테니 그 쯤 해서 일상이나 찾아볼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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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3:50:13아앗 나가는구나! 잘 다녀와 캡틴!!:3
일상은 언제든 구하고 있으니 아무나 찔러줘~~:3 발견이 늦을 수는 있지만..(먼산) -
107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52:18시트스레에 예약 한 명 들어왔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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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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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01:31일상! 일상?!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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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4:03:24>>109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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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22:13돌리자!🐰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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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4:23:57>>111 예이!
.dice 100 101. = 101
100 토끼
101 ◎v◎ -
113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4:24:45걸렸다. 어느 상황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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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린치우🐆주 (wlh7r.kX3I) 2020. 11. 24. 오후 4:25:04사마귀쟝 귀여워! 일상이 처음으로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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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25:34어떤 상황이라도 오케이야:3 금남의 구역으로 끌고 간다!!! 금녀의 구역으로 간다! 전부 다 부숴버리자!!!!>:3 이런 것만 아니면 오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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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27:21린치우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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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린치우🐆주 (wlh7r.kX3I) 2020. 11. 24. 오후 4:32:26안녕히쉽니까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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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4:41:15치타 씨 어서와!
일단 생각나는 훈련, 대련하는 상황이네. 태스크 포스의 건물이 있다면 그 안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거나,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도 있고. A지구의 생활양식은 2020년 정도라니까 도서관도 있을 수 있나? -
119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43:03도서관도 있지 않을까?:3 이야아... 도서관 가고 싶어지네.......<:3 그럼 길거리에서 만나는 상황으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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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4:44:23그러면 안면은 있는 사이인데 우연히 만나서 같이 걷는 거? 아니면 완전 초면인데 이걸로 얼굴 트는 걸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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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4:51:13완전 초면인데 그걸로 얼굴 트는 걸로 하자!:3 안면이 있는 사이면 선관을 짜고 돌려야 하니까 아마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거 같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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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판 - 헤럴드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5:23:47짧은 팔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그냥 가기엔 심심하니 오늘은 홀수 벽돌만 밟으면서 가기로 하자. 전해줄 물건이 든 빨간 가죽 가방의 손잡이 끈을 두 손 모아 쥐고 길을 걸었다. 광택을 띄는 진녹색 머리카락이나 팔에 돋은 톱니에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이 언뜻언뜻 느껴지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저쪽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네..."
그런 내 눈에 나와 반대 방향으로 오고 있는 데미휴먼이 한 명 보였다. 길게 늘어진 토끼 귀와 다리. 한눈에 토끼의 인자를 가진 데미휴먼일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뒤쪽에서 몇 명이 그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냥 오해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니까 말을 걸어봐야겠어.
"저기, 잠깐 괜찮으신가요?"
아는 사람을 마주친 것처럼 돌아 옆에 선 다음 사람들이 있는 방향을 그에게만 보이게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토끼인 걸 감안해서 작지만 발음은 정확하게 속삭였다.
"이쪽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연관이 있는 사람인가 싶어서요." -
123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5:24:09일단 간단하게 써봤는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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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5:26:22앗 괜찮아괜찮아!!!:3 그럼 얼른 답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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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5:39:32악 잠깐만... 저녁 먹고 와서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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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5:41:13그러면 맛저해!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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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후 5:52:32요즘 이모지가 유행이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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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목화☁️주 (soFUEJH7h2) 2020. 11. 24. 오후 5:54:48리갱합니당 모두 안뇽 ~
앗 어제 자느라 답을 못했는데 목화는 맵고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00 여러분 애들은 뭘 좋아하나뇨..? 👀 -
129 린치우🐆주 (wlh7r.kX3I) 2020. 11. 24. 오후 6:00:33토끼토끼주 다녀오고~
부엉주랑 문익점씨 안녕! 정주행하다가 어제 목화주를 문익점이라고 부른다는 게 정몽주라고 해버린 걸 나중에 알았어요(수치사) 왜 헷갈렸던걸까...
>>128 음식에 호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밥은... 그저 존재하기에 먹는 것일 뿐입니다.(?) -
130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후 6:03:28>>128 얘는 그냥 주면 먹는 편이라 ... 담배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몸!!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달달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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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6:04:17부엉이씨 구름씨 안녕!
>>128 고기! 좋다! 특히 막 잡아서 엄청 신선한 고기를 제일 좋아해. 사실 생고기나 곤충 벌레... 도 입맛에 맞긴 한데 입덕부정기. 회나 육회 같은 걸 먹게 되면 맛있어서 입을 쩍 벌릴지도 몰라. -
132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27:00갱신이다!!!:3 헤럴드는... 해럴드는..
미맹이라 일단 식감이 재미있는 건 다 좋아해!:3 -
133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6:29:10껌을 주면 질릴 때까지 즐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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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30:07그럴지도 모르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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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6:35:38어 추워 추워 너무추운거시야 으어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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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6:37:32아 맞다 토끼 씨 안녕! 그리고 소금씨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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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6:39:59소금이자 라떼인자 그 사람은 바로 소금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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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히얀🦉주 (ZqEKu3nR2w) 2020. 11. 24. 오후 6:42:0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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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해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42:50소금캡틴과 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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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6:43:20NPC 시트 하나 올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아닌가 둘인가 하여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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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히얀🦉주 (ZqEKu3nR2w) 2020. 11. 24. 오후 6:45:09아까 잤는데 계속 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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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6:46:11>>141 조금 정도는 더 자도 괜찮지 않을까요 :3? 아냐 안돼요. 지금 자면 새벽에 못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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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6:49:34여러분의 직장상사 시트가 올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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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해럴드 - 판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50:44우물우물. 해럴드는 무언가를 연신 씹고 있었습이다. 큰 떡 덩어리를 연신 씹고 삼키기를 반복하면서,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은 완강히 무시하던 중이었죠. 부러, 수근거리는 소리에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만......
"?"
까딱, 자신을 향한 속삭이는 소리에 해럴드의 귀가 살짝 움직였습니다. 시선이 향한 장소에는, 같은 데미휴먼이 있었는데.... 그는 그저 머리색이 특이하다고 생각할 뿐이었죠.
무슨 맛인지 모를 떡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게 느껴졌다.
"몰라. 데미휴먼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사람들인 거 같아."
그리곤 다시 떡을 한 입 베어물다가 문득, 그 내용물을 응시했습니다. 꾸덕하고 찐득한 검은색에 가까운 고동색 액체가 뭐였더라, 하고 생각하던 헤럴드는 그것을 삼켰습니다. 아무 맛도 안 느껴집니다만.
"난 토끼 데미휴먼이라, 웬만한 건 들리는데... 그냥 무시 중이야"
한 손으로 자신의 토끼 귀를 살짝 만지던 그는 고갯짓으로 뒷편을 가리켰습니다.
"... 먹을래? 하나 더 있어." -
145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52:16오 직장상사! 한 번 보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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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6:59:15NPC들 포스가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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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7:06:16토끼하니까 생각나는게 있기는 한데.. 아니야! 말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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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7:06:56깡총깡총🐰 화나면 발로 땅을 구르고 무엇이든지 씹어먹는 토끼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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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소금라떼🥤◆ViPBhuKByQ (VziqykDMN2) 2020. 11. 24. 오후 7:13:19뭐든지 씹어먹으면 안되는데..! 풀만 먹어라 풀만!! 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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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소금라떼🥤◆ViPBhuKByQ (WFDwghlJj2) 2020. 11. 24. 오후 7:26:24으아아악 약속이 생겨서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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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7:32:03풀은 맛있지!🐰
다녀와 소금캡틴!!!! -
152 판 - 해럴드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7:36:41“그러면, 감사합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떡을 받았다. 큰 떡의 한 부분을 물어뜯자 액체인 듯한 내용물이 흘러나왔다. 꾸덕하고, 찐득한 갈색. 씁쓸한 초콜릿 맛. 혀에 아픈 맛이라서 무심코 얼굴이 찌푸려졌다. 쓴 걸 좋아하는 사람일까, 이걸 평범하게 먹을 수 있다니.
“……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나요?”
문득 궁금해 나는 물었다. 이 사람은 큰 무기가 없어 보인다. 책에서 읽은 롭이어. 토끼 중 제일 온순하고 착한, 애완동물. 초식. 약하면 얕보이기 쉽다.
완전 반대쪽을 향하던 발이 시치미 떼듯 같은 방향을 향했다.
“많은 것을 들어도 언제나 무시할 수 있나요?”
상처받지는 않나요? 라고 묻는 것처럼 말했다. 떡이 입에 쓰다. 한쪽 손에 쥔 가방이 무겁다.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면 안 되는데. 한 그루 나무처럼. 나무처럼.
“아, 이름도 말하지 않았네요. 저는 판, 태스크 포스 소속이에요.” -
153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7:41:15염화나트륨음료 씨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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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8:22:15악.. 날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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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8:25:43>>154 으악 괜찮아?!
늦게 받아도 괜찮으니까 좀 쉬어... -
156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8:27:03최대한 빨리... 써올게.. 미안해 판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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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소금라떼🥤◆ViPBhuKByQ (WFDwghlJj2) 2020. 11. 24. 오후 8:27:39맥주 맛있어 헤으응... 달디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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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8:33:34염화나트륨보알코올음료 씨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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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헤럴드 - 판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14:33“보호소 밖에서는 만나. 자신들은 데미휴먼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헤럴드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대답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익숙한 것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잖아.”
그 말을 마치곤 한 입 더 베어 물었습니다. 이전의 일이 떠오르기 시작한 건지 미간을 살짝 찌푸렸습니다.
빌어먹을 그 일들은 떠올리지 말자고!
“언니야 이름은 판이구나. 나는 해럴드. 해럴드 화이트야. 지금 내가 사는 곳은 보호소니까, 아홉 꼬리 보호소에서 살아. 아마도, 태스크 포스 소속일거야.”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해럴드가 가만히 판을 바라봤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녀가 베어 먹은 떡을 바라봤죠. 태스크 포스는 일단 집은 아니었으니, 어디까지나 ‘아마도’라고 지칭하고 있었습니다. 꿈이라면 깨기 싫은 장소죠. 음, 좋아한다고요.
“언니야, 더 먹을래? 이거 산 곳이 멀지는 않아.”
바로 근처였다는 걸 용케 기억한 해럴드가 말했습니다. 그래, 이 떡에 뭐가 들어갔는지를 까먹었을 뿐이지, 산 장소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럴드가 자신의 뒤편에 있는 작은 떡집을 가리켰습니다.
“뭐가 많이 있긴 하던데. 저기.”
무엇들이 있었는지는 까먹었죠. 떡이라는 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떡집이니까요. 문제는, 그게 무슨 맛들인지 그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
160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15:33어서와 소금캡틴!! 아앗 참취인가 자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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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히얀🦉주 (W9zQr4ZGXk) 2020. 11. 24. 오후 9:46:15집이드아 ... 하루종일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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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49:18히얀주 어서와!!:3
나도 졸리더라... :3 왜지.... -
163 판 - 헤럴드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0:15:39지금은 데미휴먼이 아니라고 해서 자손도 그렇다고 확신할 수 없어. 재앙은 놀랄 만큼 갑자기 찾아온다. 저런 사람들은 데미휴먼인 자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시한폭탄, 이라며 죽이겠지. 마음대로 예상하고 판단해선 안 돼, 그래도 가슴을 타닥타닥 불태우는 홧기가 마음 속의 비난을 촉구했다. 바람을 맞은 것처럼 소름이 돋으며 목이 뻣뻣하게 선다.
“제가 더 작은데 언니? 아니, 언니? 그리고 같은 소속이었던 거에요?”
그리고 한기가 훅 날아갔다.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자였던 걸까? 그리고 아홉 꼬리 보호소에 거주하는 태스크 포스라니. 태스크 포스에 속하지 않았으면 아홉 꼬리 보호소로 갔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는 만큼, 호기심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질문하기 전에 더 먹을 거냐고 묻는 질문을 받아 애매하게 고개를 숙였다. 나는 더 못 먹지만…….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야겠네요. 저는 너무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작은 떡집이지만 들어가 보니 잘 갖춰져 있다. 여러 모양과 속을 갖춘 색색의 떡들이 선반 위에 놓여 있었다. 이런 가게가 있는 줄은 몰랐어. 단 것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 달콤한 소가 든 떡 쪽을 둘러보다 다시 헤럴드를 향했다.
“그러고보니 쓴 거 좋아하세요? 받기만 하는 건 그러니까, 하나 사서 돌려드릴게요.”
아까 먹었던 것과 똑같은 떡이 놓인 선반에 손을 올렸다. 기왕 답례하는 거 똑같은 걸로 돌려주는 게 좋겠지? -
164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0:16:45부엉이 씨 안녕.
오늘은 다들 피곤한 날이었던 걸까? -
165 헤럴드🐇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0:19:28내가 졸아서... 답레는 내일 줄게 판주....ㅠㅠㅠㅠㅠ 잘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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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0:24:53토끼 씨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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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소금라떼🥤◆ViPBhuKByQ (WFDwghlJj2) 2020. 11. 24. 오후 11:17:05분명히 지금 집에 있을 시간인데 나 왜 노래방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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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1:18:02노래가 캡틴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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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소금라떼🥤◆ViPBhuKByQ (WFDwghlJj2) 2020. 11. 24. 오후 11:27:35러시아에서는 노래가 캡틴을 부릅니다!
내일은 정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일상 하나 아 두개 돌릴거에요😶 -
170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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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소금라떼🥤◆ViPBhuKByQ (WFDwghlJj2) 2020. 11. 24. 오후 11:52:52사마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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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판-v-주 (PS8FPKHMGU) 2020. 11. 24. 오후 11:54:11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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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12:55아우 담배냄새 너무나서 머리아프네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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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2:30:02노래방에서 누가 담배 핀 걸까?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 폐에 안 좋아. -
175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31:01폐는 그렇다쳐도 머리가 에으윽 헤으윽... 아직까진 견딜만하고 시간도 다 되어가니까 괜찮은걸까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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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루나🌕주 (ZikrWq4kRs) 2020. 11. 25. 오전 12:31:30갱신! 다들 좋은 밤이야.
오늘은 너무 늦어서 사람이 없을 것 같고... 내일은 일상을 구해봐야지. -
17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2:34:06보름달 씨도 좋은 밤.
캡틴과 루나주가 내일 일상을 구하면, 어쩌면 둘이 돌리게 되려나? -
178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2:39:23판주 안녕. 음 시간이 맞는다면 그러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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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46:24오늘 술마시고 일찍자니까 내일은 밤 늦게까지 깨어있겠죠! 게다가 내일은 공강이라 낮에도 여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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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2:48:04소라쟝 안녕~ 내일은 여유구나 다행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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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51:02세 가지 이름.. 소금과 라떼 그리고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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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2:52:05소금라떼니까 소라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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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2:56:31캡틴도 있잖아.
소라라는 이름이 제일 예쁘네! ◎v◎ -
184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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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2:58:40앗 지금 알았는데 판주의 사마귀눈이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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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01:19소라쟝이 소라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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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02:41소라의 인자를 받았답니다🙃
이야아아 바깥 세상의 공기는 신선하구나~~ -
188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05:52밖으로 나왔구나 새벽 공기는 선선하니 기분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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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소금라떼🥤◆ViPBhuKByQ (yxCNFm3Lf6) 2020. 11. 25. 오전 1:07:47집앞이지만 바람좀 쐬다 들어가야겠여요 으음 프레쉬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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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11:57응응, 어두우니까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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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전 1:13:43라는 말이 무색하게 바로 들어왔습니다 XD
여긴 새벽공기지만 거긴 오후공기인건가요~ -
192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16:58빠르게 돌아왔구나 XD 수고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아직 12시 전이니까 오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긴 한데 점심 공기정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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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전 1:35:35간단하게 씻고 왔습니다 XD
오래 붙어있고 싶지만 술기운이 조금 세네요
내일..이 아니지! 오늘 해가 뜨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루나주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94 루나🌕주 (rKnEr6OtDY) 2020. 11. 25. 오전 1:42:12소라쟝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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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0:13:55아침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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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헤럴드🐇주 (mjW5qi8ZKk) 2020. 11. 25. 오전 10:50:1810분 뒤 퇴근!!! 퇴근하고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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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0:53:23퇴근?????
안녕 헤럴드주!! -
198 헤럴드🐇주 (mjW5qi8ZKk) 2020. 11. 25. 오전 11:00:45안녕 판주!! 퇴근이 좀 이른 편인데.... 일단 퇴근하고 올게!:3
나중에봐! -
199 히얀🦉주 (y5FrSvixQ.) 2020. 11. 25. 오전 11:14:46느아앙 갱신이에요!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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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전 11:15:08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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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히얀🦉주 (AaDs29iaAI) 2020. 11. 25. 오전 11:35:01판주 좋은 아침이에요! 어제는 기절해서 13시간이라는 아주 기나긴 잠을 자버렸다는거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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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2:00:09으으으윽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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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12:00:39집에 이제야 왔다...(주륵) 갱신하고 다들 맛점해!! 나도 점심 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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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2:08:48소금캡틴도 좋은 아침! 헤럴드주도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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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히얀🦉주 (AaDs29iaAI) 2020. 11. 25. 오후 12:21:5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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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2:52:17점심 챙겨드세요! 잠깐 갱신하고 저도 밥 먹으러 갑니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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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히얀🦉주 (QFOWY6vl3A) 2020. 11. 25. 오후 12:53:11저는 이미 잔뜩 챙겨먹었다 이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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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2:56:45컵라면~ 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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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04:27>>207 합격!
>>208 탈락... -
210 판TvT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07:03탈락했어...
컵라면이 아니라 그냥 라면으로 격상! 되었습니다!
재시험을! 본다! -
211 린치우🐆주 (8DJo6uUMYE) 2020. 11. 25. 오후 1:10:27소라쌤 중국집 볶음밥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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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히얀🦉주 (QFOWY6vl3A) 2020. 11. 25. 오후 1:12:42후후 합격했다 ... 다이어트중에 합격!!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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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12:47>>210 라면!! 불합격!!!
>>211 음.. 중국집은 음.. 그래도 밥이니까 합격! -
214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15:03>>212 이번만입니다.. 다음 번에는 어림도 업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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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린치우🐆주 (8DJo6uUMYE) 2020. 11. 25. 오후 1:15:03판주 탈락한 다음에는 표정이 TvT가 됐어...
>>213 앗싸!!! -
216 판TvT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22:09이미 먹고 와서 응시자격을 잃었다!! TvT
린치우🐆주 안녕! -
217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43:53저 오묘한 표정차이를 보는것이 귀엽단 말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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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헤럴드 - 판 (idlPnCl/s6) 2020. 11. 25. 오후 1:56:16“언니야, 잖아?”
여자에겐 언니야, 남자에게는 오빠야라는 기묘한 호칭을 써왔던 헤럴드가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이상한 걸 모르는 눈치입니다.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거나,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르죠.“같은 소속? 그럴지도.”
귀를 매만지던 헤럴드는 부모님이라는 단어에 행동이 멈췄습니다. 그야, 그럴 게 그에게 부모는 그렇게 좋은 기억이 아니었으니까요.“……쓴 거?”
헤럴드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습니다. 고동색은 쓴 것이었던가요. 잠시, 자신의 손에 들린 떡을 내려다보던 그는 멍청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고동색은, 단 거잖아? 빨간 건 매운 거고……”
더불어서, 초록색이 쓴 것이죠. 어라, 머릿속에서 알고 있던 정보와 이 고동색은 다른 것이었던가요. 헤럴드는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근무지에서 인간이 아니라는 말을 기계한테 들을 줄은 몰랐다... :3 체온을 재더니 ‘인간이 아닙니다’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데미휴먼이 되었던 거야..(?) tmi인데 원래 해럴드로 생각했는데 오타로 헤럴드로 시트를 냈었다고 한다<:3 -
219 린치우🐆주 (mKfmC65oFI) 2020. 11. 25. 오후 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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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07:50오 린치우 예쁘다! 어서와 린치우주1!!:3
엄청 놀랐어.. 적외선 체온기로 체온을 재는데 맨날 정상입니다 이러던 게 갑자기 내가 체온 재니까 인간이 아닙니다 라고 말해서 주변에 계시던 여사님들, 직원분들 다 빵터지시고... 어우....(동공지진) -
221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2:08:44정상이 아닙니다도 아니고 인간이 아닙니다...?!
귀엽다! 치타걸!! -
222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10:02어서와 판주!!:3
오류라고는 들었는데 이런 오류 원치 않았어... 나는 인간이락우요...(줄줄줄) -
223 린치우🐆주 (mKfmC65oFI) 2020. 11. 25. 오후 2:10:42안뇽안뇽!
인간이 아닙니다라는 결과는 왜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말로 프로그래밍 해줬으면 안 됐던 건가 싶고... -
224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15:32Picrewの「amachiro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68mfvrtsC #Picrew #amachiromaker
그리고 나도 픽크루로 만든 헤럴드쟝 투척:3!!!
토끼귀가 있는 픽크루가 많지 않은 건지 내가 발견을 잘 못하는건지 모르겠어<:3c -
225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16:29다른 말도 아니고 왜 하필 인간이 아닙니다였을까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암튼 굉장히 당황했었다고 한다<:3 -
226 히얀🦉주 (y5FrSvixQ.) 2020. 11. 25. 오후 2:22:09으으 곧 출근이라니 ...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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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린치우🐆주 (mKfmC65oFI) 2020. 11. 25. 오후 2:23:29판주도 안녕!
>>224 토끼 귀엽다!!!!!!! 말랑말랑!!!!!
고양이 여우 개 귀는 많은데 나머지는 없는 경우가 많긴 하지! 나도 치타 귀는 그냥 포기했구... :3c -
228 린치우🐆주 (mKfmC65oFI) 2020. 11. 25. 오후 2:25:02부엉주도 안녕!!! 으으 출근 싫어....(절찬리 출근중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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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27:45히얀주 어서와!!!:3 그리고 린치우주와 히얀주 화이팅...;ㅁ; 지금 출근중이라니 세상에...(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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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2:31:49히얀주 안녕~
난 밥은 아니라도 고기 몇 점 얻어먹고 와야겠다. -
231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32:49다녀와 판주!! 고기 맛있게 먹고 와!:3 나도 3시 되면 도서관은 못 가더라도 운동은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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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2:41:35몇 점만 먹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 먹었어...
육식인간. -
233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45:11원래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해!!:3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3 -
234 히얀🦉주 (AaDs29iaAI) 2020. 11. 25. 오후 2:45:16고기 최고 ... 고기가 먹고싶네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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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50:37히얀주 어서와!!:3
고기 맛있지... 고기가 최고야 -
236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2:52:40나도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네:3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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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2:58:06헉 어디 가시는건가요 헤럴드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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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3:05:37운동인가?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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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3:15:22저는 이미 운동도 다녀왔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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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3:24:50이런 부지런한 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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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3:26:29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터뜨리는 ㅂ... 아 이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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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판 - 헤럴드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3:38:27그렇구나. 언니야는 언니야구나. 그렇구나... 근데 같은 소속이란 것도 아니고 그럴지도- 라는 건 무슨 뜻일까? 그냥 익숙하지 않다는 뜻일까? 눈으로 선반을 지나며 생각했다.
...부모님이란 이야긴 꺼내지 말 걸 그랬어. 나도 아직 멀었구나. 근데, 쓴 거라는 말에 이상한 표정을 짓는 건 어째서지?
"음, 색이 맛을 결정하진 않지요. 다크 초콜릿은 고동색이지만 일반 초콜릿보다 들어간 설탕의 양이 적어서 쓴맛이 나요. 딸기는 빨간색이지만 새콤한 단맛이 나고요. 색소를 넣으면 맛이 변하지 않고 색만 변하기도 해요."
고동색은 단 거, 빨간 건 매운 거. 밀크초콜릿과 고추를 뜻하는 걸까. 아, 아무렇지 않게 먹던 게 미각 차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색으로 맛을 구별하는 걸 보면 맛을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나? 아홉꼬리 보호소는 감점이다.
근데 나보다 키도 한참 크면서 멍한 얼굴로 떡만 쳐다보는 걸 보니, 좀 귀여워...
"그러면 쓴 걸 좋아하는 건 아니었나요? 그러면 이 떡을 고른 이유는 뭐였어요?"
이건 별 의미 없는 질문이다. 이 떡만 좋아서 고른 게 아니라면, 다른 떡을 사서 선물해야지. 먹기 좋은 떡이 보기도 좋다니까. -
243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3:56:13>>>아홉꼬리 보호소는 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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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00:31그~러면 저도 시간이 좀 남으니까 일상이나 구해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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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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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07:28소금..라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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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11:33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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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12:08안녕하세요! 스레가 점점 이모지를 많이 쓰고있어요.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 이모지로만 대화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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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4:14:56이모지로만 대화한다니 혁명적인 어장이 될 것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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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판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15:26그럴 수가...
탈 이모지 탈 이모티콘 합니다.
이제 그냥 판주에요. -
251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4:20:02>>250 허억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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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21:30>>250 그건 안됩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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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판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27:58이럴수가 벌써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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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30:46그거봐요 어색한거보단 낫다니까! 색깔을 가지자~ 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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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33:01암무튼 아직은 손이 비니까 혹~시 일상을 돌리실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해주시기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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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4:47:47집이다 갱신!! 어우..... 잠만 옷 갈아입고 바로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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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48:25헤럴드주 어서와!
느긋하게 달라구~ -
258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4:49:32소금🧂주 일상도 보고싶은데 사람이 없네...
저녁이 되면 오려나? -
259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4:53:35내가 출근만 안했어도 찔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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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4:57:47공강이라 한가하니까 오늘은 언제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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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헤럴드 - 판 (idlPnCl/s6) 2020. 11. 25. 오후 5:27:46“…… 더 어려워졌어.”
헤럴드에게 있어선 색상으로 음식의 맛을 파악해야 하니, 어려운 것 투성이였습니다. 헤럴드가 한 쪽 발을 살짝 굴렀습니다.
“먹는 식감이 있어서? 재미있는 식감이라서 먹어.”
‘맛’에 대한 평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죠, 암 그렇고말고. ‘맛’을 모르니, 식감으로 맛을 판단해야죠. 헤럴드는 자신이 거의 다 먹은 떡이었던 것을 바라보다가 마지막 한 입을 삼켰습니다.
“어떤 떡이라도 괜찮아. 다 잘 먹으니까.”
어떤 떡이라도 상관없었습니다. 헤럴드가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나에겐 맛의 차이가 전혀 없어. 그래서 본 걸로 알아. 사람들이 빨간 걸 먹을 때 맵다고 하니까 빨간 건 매운 거.”
저기에 있잖아, 라고 덧붙인 헤럴드가 어딘가를 가리켰습니다. 떡볶이를 포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262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5:28:18핡.... 소금캡틴의 일상....!!! 멀티... 찌를까...(곰인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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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5:37:31부담되지 않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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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5:38:28핫 그렇다면 찌를래!!!>:3 선레만 부탁해도 될까!? 금방 샤워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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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5:50:42알겠읍니다 XD 적당히 알아서 써오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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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마일리 세모벤테◆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5:58:30언뜻 보면 전혀 디스토피아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어느때보다 최고의 시대인듯 보였지.
한꺼풀만 벗겨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도시는 언제나 잿빛이었고 이제는 지난 날의 영광이라 불리는, 남아있는 몇 안되는 서적이나 영상물에서나 볼 수 있는 고층건물도 남아있지 않다. 하루에도 몇 번씩 싸움이 일어나고 이것도 저것도 전부 재래식이다. 이전의 영광이나 과학의 산물이라고 부를 만한 물건은 이제 남아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분야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군사산업이었다. 무엇하나 확실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목숨만큼은 확실하게 지키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확실하게 뺏을 수 있는 물건을 개발하고 만들어내고 소유하는데에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당장 길 가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알파지구니까.
바로 어제만하도 DPM이 죽었다고 했다. 몇 개의 사체가 골목길에 버려져 있었다고 했고 저번 주에는 지구 내에서 이니시에이터가 죽었다. 무언가에 물린 자국도 있었고 심한 폭행을 당한 상처도 남아있었다. 데미휴먼일까 아니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제노티어에게 당한 것일까 그도 아니라면 그저 또 다른 싸움에 의한 결과인 것일까. 어쩌면 유베리드의 짓일지도 모르지. 마일리는 책상위에 서류를 툭툭 쳐서 정리하곤 한 쪽에 쌓아두었다. 잠깐 나갔다 올게. 7년을 함께한 데미휴먼에게는 그렇게 말해두었다. 혼자서 괜찮겠냐는 말에 마일리는 대답보다는 홀스터에 채워진 권총을 보여주며 얘가 있으면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복도를 걸어나와 건물 밖으로 나와 담배를 입에물었다. 불을 붙였고 연기를 빨아들이고는 이내 하얀 연기를 내뿜었다. 잿빛 도시에 어울리는 파티클이다. 이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잠시 상상해보았다.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겠지.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진 못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옳은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이었다. 마일리는 벽에 기대어서서 지구를 바라보았다. 평화로웠다. 싸움도 보이지 않았고 햇빛이 내리쬐지만 어쩐지 잿빛인 도시는 척 보기에도 제법 괜찮아 보였다.
언뜻 보면 전혀 디스토피아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어느때보다 최고의 시대인듯 보였지. -
267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5:58:53오랜만이라 이게 참.. 어색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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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6:11:57(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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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17:36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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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6:17:59(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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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6:18:45앉아서 구경하고 싶은데!! (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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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6:20:42정답:누워서 구경하기(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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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26:52일어서세요! 내가 서있는데 지금! 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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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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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38:20앗.. 그건.. 그러네..
하지만 앉으면 키가 작아져요. 위엄이 떨어지는거에요. 일어섭니다 실시! -
276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6:39:18(뒹굴뒹굴)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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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판:>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6:39:50그럼 저희가 더 낮아질게요. 캡틴은 편하게 앉아계세요, 저흰 불편하게 누울테니까. (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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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43:28내 위엄.. 내 권위.. 다 어디로 사라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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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6:47:46그런거 따지지말고 같이 눕자구요 ~~ (끌어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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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헤럴드 - 마일리 (idlPnCl/s6) 2020. 11. 25. 오후 6:47:48파인애플이 들어있댔죠. 헤럴드에게 노란색은 신 것이었습니다. 레.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설기를 우물우물 씹어먹던 그는 종종 걸어가다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습니다.
".... 연기."
담배 연기를 보던 그의 발걸음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그리곤 마일리의 뒤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었죠.
"담배 피워?"
우물우물, 맛이 느껴지지 않는 떡을 아무 의미 없이 삼켰습니다. 그러다, 그는 떡의 절반을 불쑥 내밀었죠.
아하.
"먹을래?"
같이 먹자고요? -
281 소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54:43노래나 들으세요! 에너지를 복돋아줄만한 걸로 주워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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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마일리 - 헤럴드 ◆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6:56:29후- 하고 연기를 뿜어내면 잿빛 도시에 뒤섞여 사라지는것이 썩 보기 괜찮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공기나 자연환경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과학자들이 이야기했다. 많은 수의 인류가 사라지면서 그에 따른 작용으로 공장따위의 것들이 같이 사라졌기에 천천히 자연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었나. 그럼 뭐해, 어느때보다 잿빛인 시대를 살고있는데. 마일리는 마지막까지 피운 담배를 바닥에 비벼끄고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생각할게 많았다. DPM의 살인사건도, 이니시에이터의 살인사건도. 이전 코르포데이에서 일한 경험 때문인지 데미휴먼이 조금이라도 관련되어있는 사건이라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 쪽으로 머리가 돌아가게 된다. 마일리는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응? 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니까, 누구더라..
" 보시다시피. 지금은 껐지만. "
혹시 연기때문에 피해봤다면 미안해. 마일리는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데미휴먼이구나. 중화제를 제때 맞지 못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겠네. 마일리는 속으로 생각하며 불쑥 내미는 떡의 절반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볍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괜찮아. 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잠시간 쳐다보자 조금씩 조금씩 기억이 살아나는 듯 했다. 그래. 태스크포스 소속의 데미휴먼이었어. 어디서 데려왔더라, 아홉꼬리? CPA? 그도 아니라면 유베리드? 자세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아무튼 같은 소속의 데미휴먼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그 정도면 된거겠지.
" 태스크포스, 소속이지? " -
283 헤럴드 - 마일리 (idlPnCl/s6) 2020. 11. 25. 오후 7:07:16“아니, 괜찮아. 딱히 싫어하지는 않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요. 헤럴드가 자신의 한 쪽 귀 끝을 매만졌습니다.
“아마도. 응, 맞을 거라고 생각해. 보호소에서 여기로 온 건 맞으니까.”
보호소에서 온 지는 얼마 안 되었던가요. 멍한 표정으로 대답하던 헤럴드는 거절 당한 떡을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그것을 입에 넣었습니다. 베어 물고 삼켰지요. 설기 특유의 식감만 날 뿐, 맛은 없습니다.
“보통은 보호소로 가니까. 아직, 링크 한 이니시에이터도 없고.”
링크를 맺은 이니시에이터가 없죠. 자신을 버리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헤럴드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마일리를 바라봤습니다.
“이니시에이터야? 데미휴먼?”
아니, 당신 상사입니다만. 팀장이라고요. 팀장! -
284 마일리 - 헤럴드◆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7:14:43괜찮다면 다행이지만서도, 비흡연자앞에서 담배연기를 뿜었다는 것은 마음이 여간 불편해지는 일이 아니었다.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들려오는 대답에 '응. 응'하고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 응수한 마일리는 역시 태스크 포스였어 라고 중얼거렸다. 링크한 이니시에이터도 없는 데미휴먼이 태스크 포스에서 하게되는 일이라면 뻔하지. 적당한 이니시에이터를 찾아 링크를 맺고 페어가 되어 현장으로 나가거나 당분간은 단독으로 현장에 나가거나.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은 싸우러 가는 꼴이기에 좋은 모습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작은 한 걸음이 지구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고 데미휴먼의 인권이니 권리니 하는 것들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자신은 얼마든지 진흙탕에서 구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일리였다.
" 나? 뭐, 어떻게 보면 이니시에이터지. 여기 이니시에이터 자격증. "
목에 걸린 사원증에는 'TASK FORCE' 라고 적혀있었고 사원증을 뒤집자 이니시에이터로서의 자격증이 나왔고 다시 뒤집어 태스크 포스의 팀장으로서의 자신의 자격증을 보여준 마일리는 또 어떻게 보면 태스크 포스 팀장이기도하고. 하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 그러니까 네 직장 상사쯤 되겠네. 그래서 네 이름은 뭐야? 알아둬야겠는데. " -
285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7:19:31일상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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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7:22:17>>285 일만 아니었다면..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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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히얀🦉주 (OFltRaULYI) 2020. 11. 25. 오후 7:22:54흑흑 일이 제일 나빠 9시에 칼퇴근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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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7:23:37칼퇴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추우니까 조심해서 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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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판 - 헤럴드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7:28:38"떡은 쫄깃쫄깃~ 하니까 재미있을 수도 있겠네요."
떡을 뜯으면서 말했다. 다크 초콜릿의 쓴맛. 가벼운 몸에 질량이 새로 축적되어 살짝 무거워지는, 열일곱 년을 살아도 아직 조금은 이질적인 감각.
"헤럴드에겐 그렇군요."
무언가 말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미맹에게 색깔을 두고 이건 이 맛이 아니라며 논쟁하는 것도 이상하다. 더 중요한 건 맛을 느끼지 못하니까 어떤 떡이라도 괜찮다는 말이다. 가방을 잠시 내려놓고, 가방을 든 손에 먹던 떡을 옮겼다. 그리고 선반의 포장된 떡들 사이에 숨은 떡 봉투 하나를 꺼냈다.
"있잖아요, 헤럴드. 저는 음식이 맛뿐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맛만큼이나 눈을 즐겁게 하는 모양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동글동글한 다른 떡들과 다르게 하트, 별, 세모, 네모 모양으로 되어 있는 떡. 맛과 별개로 귀엽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디자인들이다. 그 중 손바닥 크기 정도 되는 무지개색 별 모양 떡을 헤럴드에게 건넸다.
"어떤 떡이라도 상관없다 해도, 저는 제일 예쁜 떡을 선물하고 싶어요. 그러니 아까 떡의 답례로 이 떡을 받아주지 않겠어요?"
이걸 받고 헤럴드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다. 갑자기 자기 생각만 말하고 온갖 맛이 섞인 떡을 선물하는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할지도. 그러면 그땐 '취소할게요! 역시 아까 그 떡으로!' 라고 하면 먹히려나? 아, 안 먹히면... -
290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7:31:41★빨주노초파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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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7:32:25악! 날렸어!!!!
잠깐만유.... 금방 써올게유..... 잠시만유..... 판주 어서와!!! -
292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7:32:27무지개색 총공격!
콘솔 하나하나 입력하기가 너무 귀찮은거시야... -
293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7:42:06무지개색총공격이다!
헤럴드주 소금캡틴 안녕! 멀티인 만큼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오세요! -
294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7:51:59판주의 눈은 언제 커지고 언제 작아지는건가요..? 저 눈에 모든 감정이 담기는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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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7:56:10더 늦어질 것 같다....ㅠ 답레 쓰다가 컴 뺏겼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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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7:57:13평소, 기쁨 ◎v◎
누움 :>
졸림 -v-
슬픔 TvT -
29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7:58:01늦어져도 괜찮으니까 부담갖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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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8:00:32@v@ 헤롱헤롱함
☆v☆ 슈퍼 하이한 상태
추가해주세요 징징징 -
299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8:02:49>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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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8:10:49기쁨의 표시인가..?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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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목화주 (xQ4JWUBTQY) 2020. 11. 25. 오후 8:31:13갱신!
스레에서 보라색맛 났어! -
302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8:38:06구름이 없어진 목화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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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8:42:16악1 악! 악!!!
키.. 킵 부탁할게....;ㅁ; 자꾸 날려서.. 잠시만...;ㅁ; -
304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8:43:14🆗️
🆒️ -
305 헤럴드 - 마일리 (idlPnCl/s6) 2020. 11. 25. 오후 8:59:55“… 팀, 장……”
헤럴드가 가만히 사원증을 보면서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팀장이 무엇인지 잠깐 떠올리는 것 같군요. 미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이 말은 물론, 헤럴드에게 닿지 않습니다만.
“아.”
요컨대, 높은 사람이군요. 정말로 미호를 떠올리던 헤럴드는 가만히 떡을 씹고 삼켰습니다.
“헤럴드, 헤럴드 화이트. 보다시피, 토끼 데미휴먼이야. …… 롭이어 라고 하는 거 들은 적 있어.”
물론, 그걸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절대로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요. 경매장에서 들었잖아, 그렇죠? 아, 생각하지 맙시다! 생각하지 않는 거에요!
“그럼 팀장님은, 링크 맺은 데미휴먼이 있어?”
링크를 맺은 사람이 있을까? 헤럴드는 궁금한 듯 물었습니다.
//일단, 캡틴 답레부터!!!!! -
306 마일리 - 헤럴드◆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9:29:45" 있지. 벌써 7년째야, 레오하고는. "
아마 태스크포스에 있다보면 몇 번 봤을텐데? 사자닮은 사람 있잖아. 마일리는 그렇게 말하며 이렇게 말해도 모르려나?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그 큰 키에 황금색 머리털을 휘날리고 다니는 사람은 태스크포스 내에선 적어도 마일리가 아는 한해서는 레오뿐이었다. 7년.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모든 것이 그대로였고 그 어느것 하나 눈에 띄게 발전하지 않았다. 데미휴먼은 여전히 시한폭탄 취급을 받고있고 벽에 대한 공격도 날이 갈수록 강해진다. 이 뿐이면 다행이겠지만 최근에는 DPM이나 이니시에이터가 죽는 일까지 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헤럴드 화이트. 좋아. 기억해둘게.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세상에 팀장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있었구나 라는 표정을 지어보인 마일리는 그럼 나는 일이 있어서 이만, 하고 말하며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핸드폰을 꺼내 어디론가 연락을 보낸 마일리는 '가자 레오. 일이야.' 하고 말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오라고 했던 그 덩치큰 데미휴먼이 문에서 걸어나왔고 둘은 어디론가로 향했다. 분명 또 다른 제노티어의 사건이겠지.
# 여기까지 막레 드릴게요! 처음이라 저도 적응기가 필요한지 글이 잘 안써지네요 '^'... -
307 헤럴드 - 마일리 (idlPnCl/s6) 2020. 11. 25. 오후 9:34:03일상 고생했어 캡틴!!!!:3 마일리 잠깐이지만 멋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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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9:35:20일상 수고! 설정이 이것저것 많이 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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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9:38:10너무 휙휙 지나가서 뭐가 뭐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좀 쉬다가 일상 더 돌리고 떡밥좀 풀고 그래야죠! -
310 헤럴드 - 판 (idlPnCl/s6) 2020. 11. 25. 오후 9:43:40“모양새가 가장 중요해. 그렇지만, 나는 어떤 게 먹을 수 있는 건지 아닌지 몰라.”
떡은 먹을 수 있는 것이죠. 그 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돌을 먹으려고 시도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헤럴드는 가만히 판이 하는 행동을 바라봤습니다. 무지개색 별 모양 떡은 본 기억이 없던가요. 고개를 살짝 갸우뚱 기울인 그는 그것을 향해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습니다.
“나는 무슨 맛인지 모르는데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던 헤럴드가 가만히 물었습니다. 그야, 그럴 게, 보통은 맛을 기대하고 주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응, 고마워. 이 떡은 처음 봐. 식감 표현 밖에 못하지만, 그거라도 괜찮다면.”
맛은 모르지만 식감은 아니까 다행이네요. 헤럴드는 무지개떡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다가 판을 다시금 바라봤죠.
“이것들이 무슨 맛 떡인지 알려줄 수 있어?”
무슨 맛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지만, 말이죠.
“빨간 건 매운건지 아닌 건지 모르지만, 노란 건 신 거, 초록색은 쓴 것……”
나름 자신이 아는 색에 대한 걸 말하던 헤럴드는 가만히 빨간 색 떡을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빨간 건 매운 거였나요. 아닌가요?
“…… 매운 건가…?”
여전히 모르겠나봅니다. -
311 헤럴드🐇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10:00:29두통이 심해져서 난 쉬러 갈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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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0:01:31편히 쉬다 와 헤럴드주! 덜 아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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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히얀🦉주 (y5FrSvixQ.) 2020. 11. 25. 오후 10:02:18집이 체고야!!!! 돌아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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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0:06:37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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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0:27:54히얀주 어서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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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소금라떼🥤◆ViPBhuKByQ (e5DVs5ejIc) 2020. 11. 25. 오후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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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0:38:04아니! 일러가!
토끼다! 토끼! 안녕 호라이즌(가명)!! -
318 판 - 헤럴드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0:43:46"설마 떡집에서 돌이라도 팔진 않을 테니, 이건 확실히 먹을 수 있을 거에요."
어떤 게 먹을 수 있는 건지 모른다는 말에 떡을 꾹꾹 눌러 보여주며 한 말이다. 나는 무슨 맛인지 모르는데도, 라는 물음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알아. 알고 준 거니까, 괜찮아.
"저도 안 먹어봐서 몰라요. 매울지 아닐지, 어떤 식감일지."
나는 미각이 있지만, 입 안에 넣지 않으면 몰라. 미각이 있던 없던 보는 것만으론 맛을 알 수 없어. 네가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몰라. 다시 옮겨 쥔 떡을 뜯었다. 단맛도 있지만 여전히 쓰다.
"지금 알고 있는 건, 그거 아직 계산 안 했다는 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가방과 부모님 드릴 떡 두 봉지를 들고 유유히 계산대로 향했다. 그리고 쓴 떡 놓인 곳이 계산대 가까운 곳 아니었으면 손에 든 떡 때문에 오해받아 곤란할 수 있었겠다 생각하며 지갑을 꺼냈다. 무지개떡까지 값을 치러야지. -
319 히얀🦉주 (y5FrSvixQ.) 2020. 11. 25. 오후 10:46:28토끼라니! 잔뜩 쓰담해줄 준비가 되어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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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린치우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1:30:22갱시이이이이이이인.....
>>316 무ㅓ...???? 오늘부터 빌런쟝이랑 짱친하겠스빈다(?) -
321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1:31:10린치우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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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린치우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1:39:00판-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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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1:39:1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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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히얀🦉주 (y5FrSvixQ.) 2020. 11. 25. 오후 11:52:59린치우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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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린치우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1:57:13안녕!!!!! 이지만 넘 졸려서 바로 자러갈게...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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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판-v-주 (9lrnjJhiR2) 2020. 11. 25. 오후 11:57:46다들 좋은 꿈 꿔.
나도 슬슬 정리해야겠다... -
327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11:3212시를 알리며 제가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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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2:18:46깹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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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20:27히어로랜딩은 아니지만-! 12시가 넘어서야 왔다는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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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2:37:47에이 일이 있으면 늦을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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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39:43한 번 감동하고 가겠습니다 쥬륵..
아 왜이렇게 눈이 매운 걸까요 왜이러지 옆 집에서 이 시간에 뭘 해먹나본데 이게 대체 무슨 냄새야.. -
332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2:40:55부엉부엉 히얀주와 소금소금 라떼캡 안녕-
자야하는데 안자고있다... 근데 졸려. -
333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44:11앗 졸려서 눈이 변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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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2:44:16판주는 얼른 주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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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46:44맞아요 눈이 -v- 이렇게 변했으면 그건 빨리 자야한다는 뜻인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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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2:49:23새벽 일상 ...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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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59:27언제 잠들지 모르지만 잠깐이라도 괜찮으시다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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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00:16새벽 갱신!(히어로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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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00:23왁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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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03:15루나주 어서오셔라! 일상일상!! (눈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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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04:37소라쟝, 하얀주 안녕. 오 일상이 돌아가려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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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05:59루나주도 괜찮으시다면 멀티로도 돌릴 수 잇서요! 소라의 타자수는 새벽엔 무려 700까지 올라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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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06:30저는 노트북이 아니면 길이가 좀 짧아지는 단점이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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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07:30>>342 돌릴 수 있다면 나야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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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07:50그라믄 두 분 다 어떻게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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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10:06>>345 난 좋아~ 돌리는 건 어느 npc랑 돌리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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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3:25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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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13:28>>346 그거슨 비밀! 마일리는 아까 한 번 돌렸기 때문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나갈지도 몰라요. 무슨 얘기냐하면 바로바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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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14:52>>347 히얀주는 원하시는 NPC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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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5:10저도 랜덤이 좋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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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16:26>>348 오호 그렇구나 그럼 랜덤이라는 거네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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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17:05그라믄 히얀주쪽은 마일리가 한 번 더 고생하는걸로 하고.. 루나주쪽은 첫째가 나가야겠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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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7:57선레는 제가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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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19:29>>352 선레는 어떻게 할래? 다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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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19:54>>353 선레좀 부탁드릴게요!
>>354 이 쪽은 제가 쓰겠습니다! -
356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21:19>>355 오케이 고마워.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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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낯선 늑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8:22태스크포스 본청 앞에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다. 찾아오는 이들은 새로 가입하기위한 이니시에이터나 데미휴먼 몇 명들 뿐이었고 그 외에는 별로 볼 일이 없는 곳이었으니까. 범죄와 관련된 일이라면 코르포 데이가 있고 새로운 거처를 찾기 위한 거리의 데미휴먼이라면 가장 선호하는 아홉꼬리로 갔을 터이고 이니시에이터로 등록하기 위해서라면 CPA를 찾아갔을테니까. 더군다나 중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태스크포스 본청까지 그저 산책삼아 오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오호- 여기가 태스크 포스구나. 넓다. 넓어. "
검은색 가죽자켓을 입은 여자는 허리까지 넘실대는 분홍머리가 인상적이여서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머리위에 쫑긋 솟은 두 개의 하얀 귀와 불쑥 튀어나와있는 털이 잔뜩 있어 북실거릴 것 같은 하얀 꼬리를 보면 첫 눈에 봐도 인간은 아닌 데미휴먼임을 알 수 있었다. 무슨 용무가 있어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자는 팔짱을 끼고 본청 앞에 서서 한 동안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뭐, 이정도면 됐나 싶어 다시 뒤를 돌아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본청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멀어졌을 때 그녀는 누군가를 발견하곤 '저기' 하고 말을 걸며 어깨를 톡톡 쳤다.
" 안녕? " -
361 소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28:42테스트 콘솔을 일상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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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히얀 오펠터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34:12많은 사람들이 밤이 되면 적막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에게는 전혀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다. 물론 낮에도 시끄럽지만 밤도 낮 못지않게 시끄러운 법인데. 그래서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고 있지 않느냐고 물어본다면 그 이유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애초에 그냥 잠이 안올뿐이니까. 낮잠도 안자는데 밤에는 잠이 왜이리 안오는지 영문을 모를 뿐. 다 타들어가고 끝부분만 남아버린 담배를 마지막으로 한모금 빨아들인 뒤에 재떨이에 버린다. 분명 아까전에 재떨이를 비운 것 같은데 벌써 수북하니 쌓여있으니 또 치울 생각에 진절머리만 날 뿐이다. 새 담배를 꺼내기 위해서 담뱃갑을 집어들어 손가락으로 안쪽에서 익숙한 촉감을 찾아 헤메지만,
" ... 없네. "
분명 마지막 담배였을터이다. 분명 한번 살때 몇보루씩 사두곤 하는데 정신차리면 없어져있다. 이거 담뱃값도 어마무시하고 귀찮으니 그냥 끊을까하는 생각도 하지만 이미 10년째 같은 생각만 하고 있다. 후, 하는 작은 한숨과 함께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올리자 날개가 내는 작은 부스럭 소리가 함게 들려온다. 어차피 잠을 자기에도 글렀으니 담배라도 사러 나갈까 싶어서 외투를 챙겨들고 일어선다. 새벽이니까 갈만한 곳은 편의점뿐이고 자기전까지만 피울 양만 구해놓고 나머지는 내일 보루채로 구매해야겠다.
" 담배도 통판이 되면 얼마나 좋아. "
이렇게 귀찮게 바깥으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은데. 이루어지지 못할 말만 중얼거리면서 차가운 밤공기 속으로 몸을 옮긴다. 편의점은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곳에 있어서 더욱 가기가 싫었지만 담배가 없는게 더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다. -
363 루나🌕 - 낯선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38:46그다지 특별할 일은 없는 날이었다. 특별한 일이 없다는 것은, 오늘은 그다지 힘들만한 일이 없었다는 것임과 동시에 세상은 여전히 멸망한 상태라는 것이었다. 평소에 하던 듯이 잠이나 잘까 싶어 걸음을 옮기려던 너는, 누군가 어깨를 톡톡 치며 말을 거는 것에 멈춰 서곤 상대를 바라보았다.
허리까지 넘실거리는 긴 분홍색 머리. 머리 위에 솟은 하얀 색 귀와 복실거리는 하얀 꼬리. 입에 문 담배와 검정색 가죽 자켓. 너는 이니시에이터로 긴 시간을 일했다. 무려 7년이라는 기간을 이니시에이터로 활동했다. 어지간한 멤버들은 얼굴이라도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네가 모르는 얼굴은 다소 낯선 존재임이 분명했다.
"안녕."
너는 나른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너의 자주빛 눈동자가 상대를 꿰뚫고 싶어하듯이 날카롭게 상대를 응시한다.
"누구?"
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물론, 너는 남에게 영 관심을 두지 않았으니 한 두번 보았다 한들 금새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야. -
364 마일리 - 히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40:47" 수고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레오. "
아마도 훈련을 하고 온듯 했다. 총에서는 아직 매캐한 화약향이 감돌고 있었고 손수건을 꺼내 땀까지 닦은 걸 보면 말이다. 레오는 '그럼 나중에.' 하는 한 마디를 남기곤 본청으로 돌아갔고 마일리는 가만히 서서 크게 기지개를 켜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유난히 달밤이 밝은 날이다. 언제나 잿빛이었던 도시는 밤이 되면 도시 전체가 차가운 돌처럼 변한듯 했으나 오늘처럼 달밤이 밝은 날에는 그래도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날도 날인데 산책이나 다녀와볼까. 마일리는 그렇게 생각하며 허리를 풀었고, 발목을 돌려주었다. 이렇게 달밤이 밝은 날도 그리고 유난히 공기가 좋게 느껴지는 날도 오랜만이다. 이제는 다 부숴져가는 네온사인들을 바라보고있노라면 일전에 책에서 읽은 '디스토피아'라는 말이 이 도시에 유독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거기 데미휴먼, 잠깐 정지. "
이상한 사람은 아니야. 하고 마일리는 말하며 목에 걸려있는 태스크포스의 사원증을 꺼내보였다. 'TASK FORCE'라고적힌 사원증에는 팀장 마일리 세모벤테라는 이름과 함께 자신의 사진이 박혀있었다. 오밤중에 길가는 데미휴먼을 굳이 불러세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 시간대에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치고 좋은 사람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데미휴먼이라면 혹시 도움이 필요할 지 모르니 누구보다 약자의 편에 서기로한 자신이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겠지.
" 무슨일 때문에 이 밤중에 돌아다니고 있는거야? 혹시 도움이 필요해? " -
365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45:24"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할까? "
자주빛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새빨간 보석과도 같은 붉은 눈이었다. 긴 호선을 그리며 초승달처럼 곱게 휘어진 눈동자로 미소를 보낸 늑대는 고개를 갸웃하며 질문에 질문으로 응대했다. 자세히 바라보면 목에 긴 상처가 있었다. 로프따위에 짓눌린 것만 같은 흉터가 남아있었는데 일반 사람이 아닌 데미휴먼의 목에 그런 흉터가 남아있었다면 일반 사람보다 몇 배는 안 좋은 기억이었을 것임이 틀림없음을 어련히 짐작하게 해주었다. 분홍머리의 데미휴먼은 '잠시 실례'라는 말과 함께 킁킁, 하고 냄새를 맡았고 흠.. 하고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 냄새가 비슷한데. 혹시 태스크포스 사람이야? "
그렇다면 내가 볼일이 좀 있을 것 같은데.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입에 물고있던 담배를 뱉었다. 바닥에 떨어져 치이익 - 소리를 내며 보기 좋게 작은 물웅덩이에 떨어진 담배는 이내 더 색이 진해지며 마지막 연기를 피워올렸다. 낯선 이는 루나를 두고 한 바퀴를 빙 돌았다.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보고 마지막으로 킁킁대며 냄새를 한 번 더 맡고는 역시 냄새가 똑같아. 하고 말하며 가죽자켓의 주머니에 손을 꽂았다.
" 혹시 태스크포스 사람이면 그 뭐야.. 사원증? 자격증? 그런거 있어? 보여줄 수 있나? " -
366 히얀 - 마일리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51:18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발걸음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온다. 늦은 새벽이지만, 내가 보고 있는 길거리는 사람 하나 없는 적막감이 감돌지만. 하지만 그 수많은 소리들 중에서도 이쪽으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하나 있었다. 아무래도 지나가다가 마주칠 것 같은데. 이런 새벽에는 주취자도 많아서 괜한 시비가 걸리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작은 바램은 명확하게도 나를 부르는 소리에 깨져버렸다.
" 담배가 필요해서. "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서 상대방을 바라본다. 데미휴먼은 아니었지만 목에 걸린 태스크 포스 사원증에는 팀장이라는 직책과 함께 그 사람의 사진이 박혀있었다. 어떻게 보면 상관이라는건데 ... 이렇게 길 가는 데미휴먼한테도 관심을 가져줄 정도의 사람이라는 것일까. 그 조직의 그 직책에 아주 잘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저 고개를 으쓱할뿐이었다.
" 저는 담배가 없으면 못살거든요. 봐요 손 떨리는거. "
물론 금단현상 같은건 거의 없고 있다해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생기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내 손이 떨리는 것도 과장이 많이 섞여있었지만 이 사람이 속아넘어가던 그렇지 않던 내 알 바는 아니었으니까. -
367 루나🌕 - 낯선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52:26"미안하지만, 나에게는 꽤 중요한 사항이야."
새빨간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너는 사뭇 단호하게 대꾸했다. 오, 그렇지. 신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뭣 모르고 접근했다가는 죽을 수도 있었으니 말이야. 안 그래?
목에 나 있는 로프 따위에 짓눌린 흉터. 흠. 적일지, 아군일지, 아직은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늑대가 냄새를 맡아오며 건넨 질문에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도대체 누구와, 혹은 무엇과 냄새가 똑같다는 건지. 여차하면 총이라도 쏘겠다는 생각으로 너는 상대에게 경계심 서린 시선을 보냈다. 그런 네 모습은 두려워하고 있기 보다는, 이 상황을 다소 귀찮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상대의 요구에 너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주머니에 대충 넣어두었던 사원증을 꺼내들었다. 너는 사원증이 앞면이 자신을 향하게 들어올리고는 상대를 지긋이 응시했다.
"내 사원증을 봐야하는 이유는?"
이런. 합당한 이유가 없다면 순순히 보여주지는 않을 모양인가 보다. 사원증 정도야 별로 보여주어도 문제 될 것은 없을텐데, 어쩜 이리 고집이 강한지. -
368 마일리 - 히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1:59:41" 담배? 아. "
마일리는 선뜻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하나 건네주었다. 손까지 떨릴 정도라니. 저 정도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일이 일이니 만큼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생각은 들었고 조만간에 끊어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손이 떨리는 데미휴먼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뭔가 무서워져서 이 참에 확 끊어야지하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들었다. 평소라면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런 네온사인 불빛도, 가로등도 꺼져가는 디스토피아적인 회색도시에서는.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달빛이 밝았고 그래서인지 앞이 조금 더 잘 보였다. 마일리는 '잠시만..' 하고 말하고 고개를 갸웃하다가 '아!' 하고 무언가를 떠올린듯 말했다.
" 너 태스크포스지? 지나가면서 얼굴을 본 기억이 들어. "
나는 마일리. 마일리 세모벤테. 마일리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 밖에서 직장동료를 만나는 것도 우연이니 악수나 하자는 의미에서였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저 직장상사1일 뿐이니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팀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이 데미휴먼이 자신의 팀으로 들어왔다는 것 쯤은 마일리도 알고있었다. 그도 그럴게, 그녀는 빠른 시간에 코르포데이 특수기동팀장에 올랐고 그보다 더 빠른 시간에 태스크포스의 팀장에까지 오른 능력있는 괴물신인이었으니까.
" 혹시 네가 피는것이랑 달라서 좀 그런가? " -
369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03:38" 유감. 나한테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네 "
뭐가 즐거운지 꺄르륵, 하고 즐거운 웃음을 흘린 늑대는 그게 사원증이구나? 하고 말하며 흥미를 표했다. 루나가 얼마나 귀찮아하던지 혹은 두려워하던지는 그닥 관계가 없어 보이는듯 그저 장난기 실린 웃음을 흘린 늑대는 그녀 특유의 순발력인지 아니면 인자가 더해진 순발력인지 모를 것을 더해 휙, 하고 사원증을 낚아챘다. 그리곤 앞면을 보고 루나와 사원증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 루나? 루나 데 로시? 역시 이니시에이터구나? "
여기 태스크 포스 소속이라고 써 있네.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사원증 목줄을 손에 걸고 돌리다가 제 가죽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자신의 것이 아니지만 그것은 상관이 없다는 듯, 어쩌면 원래부터 자신의 물건이었다는 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리곤 팔에 달린 주머니에서 다시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었다. 장난기가 많은 성격인지 아니면 독불장군적인 성격인지는 알 수 없으나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 자기, 혹시 말이야. 내가 이거 안 돌려준다고 하면 어쩔거야? " -
370 히얀 - 마일리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2:11:52오 이런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눈 앞의 상대가 담배를 건네주자 나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었다. 주는 음식을 거절할 수는 있어도 주는 담배를 거절할 수는 없으니까. 이건 성의의 문제라고 해야할까, 상대방이 주는 담배를 거절하면 그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다. 언제 손이 떨렸냐는듯 거짓말처럼 능숙하게 라이터를 꺼내서 불을 붙이고 한모금 깊게 빨아들인다. 하 ... 살 것 같다.
" 아, 들켰네요. "
굳이 말을 하지 않으려던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 팀장님! 새로 들어온 신입입니다 반갑습니다!! 하면서 막 앵길 요량도 없었다. 알아보면 알아보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자신을 마일리 세모벤테라고 소개한 이 여자는 악수나 하자는 듯이 손을 뻗어왔다. 못해줄 것도 없으니까 오른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왼손으로 옮겨잡고 손을 잡아 가볍게 흔든다.
" 히얀 오펠터. "
그렇게 말하고선 담배를 다시 한모금 깊게 빨았다가 허공을 향해 내쉰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담배는 금방이라도 끊을 수 있을거라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지금은 내 일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지경이었다. 이 담배도 생각보다 맛이 좋네, 라고 생각하니 상대방의 말이 들려온다. 이미 담배를 맛으로 차별하는 수준은 넘어갔기에 어떤 담배던지 받으면 감사하게 필 따름이었다.
" 아까 총소리가 언뜻언뜻 난다 싶었더니 당신이 낸 소리였군요? "
잘 들리지는 않아서 긴가민가했지만 몸에서 풍기는 화약냄새가 아까 그 소리가 총성임을 증명해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훈련을 하고 오는 모양인 것 같았는데 그 놈의 훈련은 패밀리에 있을때도 지긋지긋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싫었냐고 물으면 그런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거의 다 타들어가는 담배를 살짝 바라보았다가 다시 상대방을 바라본다.
" 하나 더 있어요? "
생각보다 괜찮네 이거. -
371 루나🌕 - 낯선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15:42너는 네 사원증을 낚아챈 여자애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네 얼굴에는 당혹감도, 분노도, 짜증도, 그 어떠한 감정도 담아내지 못했다.
"너, 사람 귀찮게 하는데 도가 튼 모양이네."
정작 그런 말을 하는 목소리는 짜증마저도 담아내지 못했지만 말이야.
"남의 사원증을 가져가서 뭐 어쩌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네 눈앞의 늑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어째서인지, 상대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독불장군 같은 성격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사원증이 필요한 거라면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서 발급받지 그래?"
너는 데미휴먼이 입에 문 담배를 손으로 빼앗아내었다. 빠르다면 빠르게. 느릿하다면 느릿하게. 너는 담배를 그대로 손에서 떨어뜨렸다. 데미휴먼이 방금, 담배 하나를 버렸던 같은 위치에 새로운 담배가 떨어지며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꺼진다.
"내가 담배 연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야."
담배가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지 않은 듯, 너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담배가 닿았던 제 손을 슥슥 닦아내었다.
"그래서, 손버릇 나쁜 늑대씨, 내 사원증 이만 돌려줄래?" -
372 마일리 - 히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19:44" 히얀 오펠터. 확실히 기억해둘게. "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아, 그러고보니 이런 상황이 아까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마일리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겉으로는 '응'하고 담백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어차피 나온김에 같이 좀 걸을까? 하고 말한 마일리는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 잿빛도시는 밤이 되면 도시 전체가 돌처럼 굳어버려. 그런데 오늘처럼 공기도 괜찮고 달빛도 밝은 날은 이상하게도 도시에 색이 좀 돌아오는 기분이야.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밤산책을 나가겠어? 마일리는 그렇게 말하며 싱긋 웃어보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었고 지구 밖으로는 일평생 나가본적도 없었지만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의 세상은 책이나 영상으로 꽤나 많이 접해왔다. 그 때는 지금과 다르게 데미휴먼이라는 것도 없었고 사람도 지금의 수십 수백배는 많았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도시는 잿빛이 아닌 오색찬란한 영광을 띄고 있었으며 공기는 맑았고 모든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걸쳐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잿빛 외에는 볼 수 있는 색이 없다. 모든 것이 회색이었다. 하루하루 싸움이 일어나고 술이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도구 취급을 받고, 무기 취급을 받으며 시한 폭탄의 취급을 받는 이들까지도 있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한건 그 즈음 이었다. 그래서 마일리는 이런 길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 중화제는 잘 맞고있나? 일하는 건 어때? 링크 상태는? 혹시 아직 링크가 안됐다면 눈여겨 보고있는 이니시에이터는 있고? "
저도 모르게 일적인 이야기를 쏟아낸 마일리는 아차, 하고 혀를 찼고 담배 하나를 꺼내 입에 물곤 불을 붙였다. 후 - 하고 연기를 뱉으면 낮보다 더 많은 무화량에 감탄하게 된다. 새벽에는 입김이 섞여 더 많은 연기가 난다고 했던가. 마일리는 하나 더 있냐는 말에 '여기'하고 말하며 남은 담배를 전부 건넸다.
" 미안해. 너무 일적인 이야기만해서. 팀장이라는 자리에 오르니까 어쩔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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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25:42엇 캡틴 혹시 나메칸의 루나쟝 옆에 인코야? 만약 인코라면 인코 드러난 것 같은데... 아니라면 상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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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25:59" 오, 눈썰미 좋은데? 보통은 개나 여우가 아니냐고 먼저 묻던데 말야. "
그렇게 흔한 종도 아니고 단번에 맞춘건 좋았다. 칭찬해줄게.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꺄르륵, 하고 웃었다. 사람을 귀찮게 하는데는 도가 텄다는 말에 '그런가? 칭찬으로 들을게' 하고 한 귀로 흘려보낸 것은 덤이었다. 다시 한 모금을 빨려고 했을 때 탁, 하고 담배가 낚아채였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치익 - 하는 소리와 함께 젖어 연기를 내는 것을 본 늑대의 눈이 일순간 정색했다.
" 싫으면 말로 해주지 그랬어. 너무하네. "
어지간한 짐승들도 알파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는데 말야.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머리를 쓸었다.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받으라는 말에 늑대는 그럴 생각이 있었으면 애초에 여기와서 이러고 있지도 않았겠지?라며 킥킥대고 웃을 뿐이었다. 영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 아닌지 주머니에 들어가있던 사원증은 어느샌가 밖으로 나와 목줄을 손에 걸고 휙휙 돌려지고 있었다.
" 그럼 뺏어가볼래? 어때? 못 뺏어가면 이거 그냥 그대로 내가 가지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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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26:07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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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26: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쟝 귀여워(뽀담) :3 답레 금방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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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27:46못본걸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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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루나🌕 - 손버릇 나쁜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34:22"개나 여우의 꼬리가 저렇게 길지는 않으니까."
귀가 조금 큰 편이기도 하고. 너는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 저 상대에게 어떠한 인자가 섞여있는지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기도 했고.
"남의 사원증에 손 댄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남의 물건은 먼저 손댄 건 너야."
그러니 불평은 하지 말아야지. 너는 그렇게 덧붙였다. 너는 일순간 정색한 늑대의 표정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을지도 모른다.
늑대는 사원증을 꺼내 목줄을 손에 걸고 장난감이라도 다루듯이 휙휙 돌리고 있었고, 그를 본 루나는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꼭 아이 같네."
당연하지만, 칭찬은 아니었다. 너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으니, 누군가에게 아이 같다 하였다면 아마 욕에 가까운 것일 확률이 높았지.
너는 말없이 늑대에게서 네 사원증을 되찾으려 했다. 저 데미휴먼이 어디서, 얼마만큼 활동했는지는 모른다. 누구인지도 알 수 없으니. 그러나 너도 이니시에이터로서의 경력은 결코 짧지 않았다. 7년. 무려 7년이다. 7년 동안 최전선에서 살아남아 왔다.
실력이 없는 자라면 저런 간을 배밖으로 내놓은 행동을 하지는 않았겠지. 늑대의 실력이 너보다 떨어진다면 너는 힘들이지 않고 네 사원증을 도로 빼앗을 수 있었을 것이고, 아니라면 결국 무기까지 꺼내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 늑대쟝의 실력이나 이런 걸 모르니까 뺏었다 어쩐다를 쓰기가 뭐하네... 소라쟝이 알고 있을테니까 루나가 7년차라는 거 감안해서 결과는(도로 빼았을 수 있었다/못 뺐었다) 알아서 정해줘도 좋을 것 같아 :3 -
380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37:01혹시 주먹 한 대 날라가도 되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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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39:43응응 괜찮아~ 루나가 얌전히 맞아줄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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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히얀 - 마일리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2:40:34누군가의 기억에 남는다는건 별로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서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는 없었다. 좀 걸을까, 라는 말에 얼른 담배를 사러가야한다는 사실이 맴돌았지만 곧 그녀가 자신의 담배를 모두 건네주자 금새 사라져버렸다. 이 정도면 오늘 밤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해서. 부족하면 이따 돌아가는 길에 사도 괜찮을테니까. 그리고 동시에 쏟아지는 폭포수와도 같은 말에 나는 머릿속으로 질문들을 정리하며 하나하나 대답하기 시작했다.
" 항상 잘 맞고 있고 일하는건 아직 잘 모르겠고 링크는 없으며 상대방도 생각해놓은건 없네요. "
유베리드 패밀리에서는 항상 링크의 조건으로 거금을 요구했고 찾아오는 이니시에이터들은 고개를 내젓고 돌아가버리기 일쑤였다. 나도 패밀리로 찾아오는 그들을 많이 보곤 했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극소수였으니까. 이곳에는 이니시에이터들도 많으니까 링크라던지 금방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기대된다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 괜찮아요. 신경 안쓰니까.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하던가, 팀장이라는 자리에 올라와있으니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까지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이고. 어릴적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조금 크고 나니까 감정이 없냐는 질문도 종종 받았다. 딱히 그런게 없고 그런건 아닌데 흥미도 없고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세상 모든 일이 그러했고 약간의 흥미를 가지게 한 것들도 며칠 지나면 금방 식어버리곤 했으니까.
" 저는 다루기 편할거에요. 그렇게 교육 받았으니까. "
꽁초를 바닥에 던져버리고 다시 새로운 담배를 물고서 불을 붙인다. 고분고분 말 잘들으라는 식의 교육은 딱히 받은 적은 없는데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그러했다. 사실 이런 마인드 때문일지도 모르고. 내가 나 자신을 모르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정말 잘 알고 있었지만 고칠 생각이 드는 것은 또 아니었으니까. 흠, 팀장 입장에서는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 팀원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 어차피 소모품인 인생인데~ "
담배라도 실컷 피워야지. 안그래요? -
383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47:52" 엇차 - 안돼안돼~ "
늑대는 힘들이지 않고 몸을 옆으로 놀리며 날아오는 손을 피했다. 마치 이 쪽으로 들어올 걸 알고 있었다는 듯 가볍게 몸을 피한 늑대는 한 번 더 해보지 그래? 하고 상대를 놀릴 여유까지 있어보였다. 손에서 빙빙 돌고있는 사원증은 아마 제 주인에게 구해달라고 말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늑대는 이미 확실한 적의를 뿜어내고 있었으니까. 상대는 이니시에이터다.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싸우는지 얼마나 잘 싸우는지도 모르지만 늑대는 그런건 상관 없다는듯 그저 꺄르륵 하고 장난스런 웃음을 흘리며 사원증을 돌릴 뿐이었다.
" 아이같은 순수함이 있다는 뜻일까? 칭찬으로 들을게. "
그 어느 누구도 알파에게 그런 헛소리는 하지 못하니까.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사원증을 빙글빙글 돌렸다. 한 번더 손이 날아오자 이번에도 여유롭게 피한 늑대는 조금은 진심으로 해보는게 어떻겠냐며 주먹을 말아쥐었다.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자신이 있었다. 물론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극도로 올라간 치악력이나, 오랜 시간 뛸 수 있는 지구력이겠지만 역시 주먹으로 내치는 것만큼 타격감이 좋은 것도 없었다.
" 일단 인사치레로 한 대! "
옆구리를 노렸다. 맞췄다면 아마 한동안은 헛기침을 할 것이고 피했다면? 거기까진 생각해보지 않았다. -
384 목화주 (81rSYNPp4M) 2020. 11. 26. 오전 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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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마일리 - 히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57:16" 링크야 뭐 천천히 하면 되는거니까.. 아홉꼬리만해도 그래. 거기는 링크하려는 이니시에이터가 수두룩한데 거기 소장님이 조금이라도 자격미달이면 줄줄이 박탈시키더라고. 그 점에서 좋게 보고 있어. "
CPA나 유베리드랑 다르게 유일하게 데미휴먼을 사람으로 봐주는 곳이니까. 마일리는 그렇게 말했다. CPA는 겉으로는 번지르르하지만 속을 뒤집어보면 그리 깨끗한 집단은 아니었고 유베리드는 아예 겉부터 썩어 문들어진 곳이었지만 아홉꼬리는 같은 데미휴먼이 운영하다보니 복지의 차원이나 질이 다른 곳과는 차원을 달리했다. 그러다보니 한 번 링크하는데에도 오래 걸리는 건 당연한 것이겠지.
유베리드의 데미휴먼은 어느 것하나 나은 것이 없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랬다. 강제로 원치않은 일에 투입되고 정말 도구같은 취급을 받는 곳이 유베리드였다. 그래서 유베리드의 데미휴먼은 가능한한 많이 빼오려는 것이었다.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싸우고싶은 마일리였기에. 차라리 데려올 수 있다면 아홉꼬리나 CPA의 데미휴먼보다는 유베리드의 아이들을 구해오자는것이 마일리의 마음가짐이었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 다루기 쉽다니, 그런 말은 하지마. "
너희도 생각이 있고 권리가 있잖아.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라고. 마일리는 그렇게 말하며 담배를 비벼껐다. 오늘은 여기까지 피워야겠어. 기침도 나오고 더 피웠다간 토할지도 몰라. 제노티어와 싸우기 위해 모인 조직인 태스크포스지만 동시에 데미휴먼의 인권에도 관심이 적잖이 있었기에 마일리는 그들의 입에서 다루기 쉬울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싫어했다. 스스로 도구라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것이니, 스스로 그것을 인정한다면 그건 그걸로 끝이라는 이야기니까.
" 소모품도, 도구도 아니야. 부디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줘. "
레오는 그렇지 않던데 왜그러나 몰라. 마일리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어느정도를 걷다보면 어느샌가 지구의 중앙 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낮에는 제법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이 곳도 밤이 오니 잿빛으로 변하고 말았다. 네온사인도, 가로등도 없다. 칠흑같은 어둠에 깊이 잠식되어 있을 뿐.
" 낮이나 밤이나 똑같이 잿빛인데 왜 밤만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암울해지는걸까 " -
386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2:57:38>>384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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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목화주 (81rSYNPp4M) 2020. 11. 26. 오전 2:58:35>>386 😵🍿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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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루나🌕 -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58:36늑대는 몸을 옆으로 놀려 네 손을 피했다. 참으로 웃긴 것이, 기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두 사람이 대치 상태에 있지만 그 누구도 서로를 진심으로 상대하고 있지 않았다. 적의는 뿜어져 나오고 있으나 진심을 내지는 않는다.
"어머, 굉장히 긍정적이구나."
너는 놀란듯이-전혀 놀라지 않았지만-입가를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그 모든 행동을 하면서도 표정의 변화가 없는 것은 다소 기괴할 정도였다.
너는 옆구리를 향해 주먹이 날아들었다. 너는 방금, 늑대가 그랬듯, 힘들이지 않고 몸을 옆으로 돌려 네 주먹을 피했다.
"난 어린애는 별로 안 좋아해. 특히나 손버릇이 좋지 않은 아이는 더더욱."
지금이 싸우기에 편한 복장은 아닌데. 너는 옆으로 피하며 펄럭거린 보라색 치맛자락을 손으로 툭툭 쳐서 정리했다.
"그러니 인사는 받지 않을게."
무기를 꺼내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일단은 보류해두기로 했다. 상대에게서 적의는 느껴졌지만 살의는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 그 이유였다. 자신을 죽이려는 생각이 없는 적을 상대로 살인에 특화되어 있는 무기를 꺼내들 생각은 없었다.
주먹다짐이라는 것을 아예 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고, 또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곤 해도, 역시 무기 없는 싸움이 훨씬 익숙하기는 했으니 지금 같은 상황은 네가 두 손 들고 반길만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힘이 좋은 것 같아 보이니 굳이 힘으로 정면승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나마 승부를 볼 수 있을만한 것이라면... 속도나 순발력 정도일까. 너는 몸을 돌려 늑대의 뒤쪽으로 돌아가려 했다. 목표는 당연히 늑대의 손에 들린 사원증이다. -
389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2:58:54목화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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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목화주 (81rSYNPp4M) 2020. 11. 26. 오전 3:00:54달주랑 짠커피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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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3:05:16응응 좋은 새벽이야. 한국은 시간이 늦었을텐데 안 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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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목화주 (81rSYNPp4M) 2020. 11. 26. 오전 3:09:50한국이 아니라 갠찬습니다! 푹 자고 방금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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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히얀 - 마일리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3:10:31아홉꼬리보호소라 ... 데미휴먼 보호소중에 한 곳이었나. 소장도 데미휴먼이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곳이었네. 어릴때는 그곳이 가고싶어서 패밀리에서 도망가 아홉꼬리로 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실제로 도망도 쳐봤지만 얼마 안가 잡혀서 죽기 직전까지 맞고 그랬지. 어느정도 크니까 그냥 별로 관심이 없어져서 패밀리에서 쭉 지내기는 했지만. 태스크 포스에 흥미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도 패밀리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사실 여기에 오려고 패밀리를 탈퇴할때도 많은 돈을 지불했으니까.
" 팀장님 말씀이 그러시다면야. "
불평하지 않고 불만을 갖지 않는다. 그저 원하는대로 진행할뿐이니까.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귀찮았고 내가 신경쓸만한 것도 아니었다. 생각과 판단은 상부에서 해줄터이니 내가 할 일은 시키는 것만 제대로하면 된다는 생각이랄까. 이럴꺼면 뇌를 꺼내놓고 사는게 어떻겠냐는 말도 들었지만 그러면 간단한 생각조차 못하니까 그건 좀 곤란하다.
" 원래 검은색 주변은 어두워보이고 하얀색 주변은 밝아보이기 때문이니까요. "
착시현상 중에서는 두개의 똑같은 회색을 두고 하나는 검은색을 둘러싸고 하나는 하얀색을 둘러쌌을때 후자의 쪽이 더 밝게 보이는 그런 현상도 있다. 그거 마냥 이 도시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냥 밤이 더 조용해서라는 간단한 이유도 있는데. 밤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광장이었다. 낮에는 그래도 사람이 붐비는데 이런 새벽엔 역시 사람 하나 없이 적막하다.
" 팀장님은 태스크 포스에 왜 들어오셨습니까? "
그냥 단순한 질문이랄까, 아주 약간의 흥미가 담긴 것이라고 해야할까. -
394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3:12:31헉 목화주도 해외러구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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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14:47" 긍정적이지. 좋은거잖아? "
가볍게 주먹을 흘리는 것을 본 늑대는 어라? 하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들려오는 어린애라는말에 '뭐?' 하고 약간 기분이 상해보이는 것은 단숨에 알 수 있었다. 그야 아까까지 입가에 걸려있던 미소가 사라졌으니까. 늑대는 이래뵈도 내가 첫째인데. 하고 말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첫째, 알파, 라고 계속 말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은 지레짐작 할 수 있었다. 인사를 받지 않겠다는 말에 실망이네. 하고 말하면서도 어느샌가 다시 미소가 걸려 꺄르륵 하고 웃은 늑대였다.
" 잔재주는 꽤나 많이 배웠구나! "
다시 공격하려고 자세를 잡았을 때 잠깐 한눈을 팔았고 그 사이에 사원증이 낚아채이자 어라? 하고 사원증이 사라진 제 손과 사원증이 들려있는 루나의 손을 번갈아 쳐다보던 늑대는 '뭐야 이게?' 하고 목의 흉터를 만지작 거렸다. 꽤나 순식간이었다. 아마 너무 얕잡아 봤는지도 모른다. 늑대는 두 손을 포개어 머리에 가져다대고는 하 -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 알겠어. 내 장난이 심했어. 사원증 한 번만 더 빌려주지 않을래? "
달라고해도 안주려나? 늑대는 그대로 고개를 갸웃하며 귀를 쫑긋했고 동시에 꼬리를 살랑거렸다. -
396 마일리 - 히얀◆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24:28" 그런 과학적인 현상에 대해 물어본게 아니었는데.. 유베리드 출신은 다 그런식이야..? "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질문이었다. 데미휴먼들을 만나보면 쉽게 감성에 젖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들은 주로 아홉꼬리 출신의 아이들이었다. 그 곳의 소장은 데미휴먼의 교육과 그들의 권리를 위해 힘 쓰는 사람이니 당연한 일이겠지. 사무적이고 싸움에 있어서도 효율을 따지는 아이들은 주로 CPA출신이다. 그 곳은 체계적으로 데미휴먼을 관리하고 보호소 자체가 하나의 연구소였으니까. 수동적이며 감성이라고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이 열에 아홉은 유베리드 출신이다. 그 곳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도 생각되는 일이지.
" 나? 원래는 코르포데이였는데, 코르포데이보다 더 큰 일을 하고싶었어. "
더 자세히 말해주고는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마일리는 그렇게 말했다. 나름 신경을 써준 일이다. 아마 뭣도아닌 인간에 불과한 자신이 데미휴먼을 위해서 코르포데이에 들어갔고 더 나아가 태스크포스에 들어와 팀장자리까지 꿰차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거기에 대해 '네가 뭔데?'라는 식의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같은 팀인데 감정을 상하게 할 건덕지는 남기지 않는 편이 좋겠지.
" 자세한 건 같이 더 일하면서 알아가기로해. 어차피 내 팀이면 나랑 계속 일하고 얼굴봐야 하니까. "
사람 좋다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같은 길을 걷고 있고 같은 소속에 들어왔으니까. 어느샌가 미소를 지운 마일리는 밤 산책은 이쯤 하는걸로 할까. 하고 말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자신은 이제 본청으로 돌아간다는 말과 함께.
" 조심해. 흉흉한 소문이 많아. 들어서 알겠지만 얼마전엔 DPM이 죽었고 그 전에는 이니시에이터가 살해당했어. 요즘 같은 때엔 더 조심하는게 좋아. "
# 막레드리겠습니다. 시니컬한 히얀과의 일상 즐거웠어요! -
397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25:09앗 목화주도 해외러였구나! 목화주는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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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루나🌕 -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3:25:23의외라는 늑대의 반응에 너는 어깨를 으쓱였다. 글쎄, 이런 세상에서 긍정적인 태도가 과연 좋은 영향만이 있을지는.
늑대는 무언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꽤 자주 흘렸다. 알파라던가, 첫째라던가. 손버릇이 저리 나쁜 걸로 보아 설마 팩 소속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잔재주라. 그럴지도 모르겠네. 방금 네 행동을 따라한 것 뿐이지만."
뭐, 누군가가 보기엔 이런 기술도 잔재주라면 잔재주겠지.
너는 다시 네 사원증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고, 늑대가 그랬듯이 목걸이를 손가락에 건 채 휙휙 돌리기 시작했다. 힘도 기술도, 꽤나 위협적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사람이 꽤나 경박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너는 빙글빙글 돌리던 사원증을 손에 쥐었다.
"방금 그런 일을 겪고도 순순히 빌려줄 사람은 없다는 거, 알고 있지?"
아까도 느낀 거지만, 꽤나 뻔뻔한 심성이다. 너는 네 사원증을 한 번 슬 보았다가 늑대에게로 다시 시선을 건넸다. 너는 늑대를 가리키듯이 턱을 까딱이곤 들어나 보자는 듯, 네게 물었다.
"사원증은 왜 필요한 건데?" -
399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31:58" 그새 보고 배운거야? 자기, 대단하다. "
늑대는 지금 팩이라고 생각했지? 하고 생각을 꿰뚫어보듯 말했다. 그리곤 그런 저급한 애들하고 비교하지 말아줘. 정말 화가 날지도 몰라. 하고 퉷, 하고 침을 뱉었다. 너희 이니시에이터들은 다들 그렇지. 데미휴먼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아. 우리끼리 뜻이 맞아서 모이면 일단 팩이 아닌가 의심하잖아? 인간들은 더해.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 참.. 너무들 한단 말이야. 서러워서 살겠어? 늑대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익숙하게 불을 붙이곤 하얀 연기를 뿜는다.
" 그렇지. 역시 그냥은 안주겠지? "
그럼 조금은 진심으로 나가볼까. 늑대는 한 두 모금 밖에 피지 않은 담배를 집어던지곤 손목을 돌려 힘을 풀었고 입술을 핥았다. 늑대는 주먹질보다 치악력이 강하고 순간의 힘보다 오래 싸우는 지구력이 뛰어나다는거 알아? 하고 말하며 목을 톡톡 쳤다. 여기가 경동맥인데 한 번 물리면 절대 못살아나.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고 앞으로 뛰어들려다가 이내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 왜 필요한지 말한다고 줄 것도 아니면서 너무 선심쓰는 척 한다. 뭐, 됐어. 필요한 건 다 알아냈으니까. 이래봬도 나름 기억력은 좋은 편이거든. " -
400 루나🌕 - 늑대쟝 (m/ucp2lUWQ) 2020. 11. 26. 오전 3:45:04"도구라. 설마. 하지만 늑대 씨, 본인의 행동을 조금 돌아보지 그래? 보통은 남의 물건에 그렇게 멋대로 손을 대지는 않거든."
대뜸 내 사원증을 빼앗지 않았다면, 설마 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야. 그리 덧붙이며 너는 늑대를 바라보았다. 피해망상도 아니고, 뭐 저리 꼬여있는지.
늑대의 말에 너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늑대가 제게 뛰어들려다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보고 너는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난 네가 이제껏 무슨 피해를 당했는지, 이니시에이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네가 당한 피해에 대한 화풀이를 나에게 하지는 마."
무질서. 폭력. 설령 상대가 데미휴먼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한들 웬 깡패 즈음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상대의 행동과 말투. 너는 그것들로 상대를 판단했다.
데미휴먼을 경계하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경계한다고 한들, 그들을 전부 싸잡아서 저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팩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그들이 데미휴먼이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행동 때문이었다.
"글쎄, 왜 필요한지 그 이유가 합당했다면 빌려줬을지도 모르지. 선심은 쓰지 않아. 난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어서."
너는 사원증을 도로 네 주머니에 넣었다. 그래서, 이미 얼굴과 이름은 까발려 진 것 같군. 이 정체모를 데미휴먼에게 말이다. 이름을 묻는다 한들 대답해 줄 것 같지는 않았으니, 그냥 빨리 자리를 피해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그거 굉장히 삼류 악당이 할 법한 대사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빠르게 헤어지는 게 좋겠네. 너라도 굳이 나와 무의미한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는 않을 것 같으니."
너는 가볍게 손을 흔들며 느긋한 발걸음으로 그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오래 이어지지 않는 편이 좋은 만남도 분명히 존재한다.
저 늑대에 대한 것은 상부에 보고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상부에서 무언가 해줄 수 있으리라고 믿는 것은 아니었으나,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려는 것 뿐이었다. 어찌 되었건,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존재는 아닌 것처럼 보였으니 말이다. -
401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3:45:22소라쟝이 막레 주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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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낯선 늑대 - 루나쟝◆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58:48" 화풀이? 화풀이였으면 넌 이미 죽었을걸? "
자만과 경고가 섞여있었다. 그런 말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베이스가 깔려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으리라. 늑대는 피식하고 웃으며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고 고개를 까딱거렸다. 이걸 어떻게할까. 죽여 살려? 혼자서 그렇게 중얼거리던 늑대는 뭐 오늘은 피보지 말라고 했으니까 그냥 보내주는걸로 해야겠네. 하고 뭔가 아쉬운듯한 투로 말했다. 그리곤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가 허리를 살짝 숙이곤 입을 열었다.
" 조만간 또 볼 일이 있을거야. 태스크포스씨. "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어째서 또 볼 일이 있을거라는 것인지, 눈 앞의 늑대가 어디의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고보니 마일리가 그런 말을 했었다. DPM과 이니시에이터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무언가에 물린 자국이 있었다고. 늑대는 말했었다. 늑대의 진짜 힘은 단순한 주먹질이 아니고 무시무시한 치악력과 오래 싸울 수 있는 지구력이라고. 조금은 어긋났지만 퍼즐이 조금 맞춰지는 기분이라도 들었을까.
" 말했거든. 너희는 이대로두면 조금 위험할 것 같다고. "
'누가' 말했는지는 가볍게 빼먹은 늑대는 다시 뒤로 몇 걸음을 물러나곤 '가는거야?' 하고 말하며 손을 흔드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다-라. 그래. 너희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건 애초에 잘 알고 있었어. 알아야할 정보는 다 알아냈다. 사원증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그리고 이 이니시에이터의 이름과 얼굴에 대해서. 나름대로 태스크 포스에 아는 사람이 생긴 것이다. 그 팀장이라는 사람말고 이런 일반 직원중에 아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고 ■■는 말했다. 이럴때 알파가 나서는거지.
" 다음에 봐. 그 때 보면 아는 척은 해주기야? "
#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셨.. 아니! 늦은 시간이 아니야 거기는! 나만 늦은 시간이었어! 아무튼 고생했어요! 재밌었읍니다 :D! -
403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전 3:59:10그럼 저도 이만 물러나도록 할게요. 벌써 새벽 네시야 으아악 아침수업ㅇ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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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전 4:00:40저 늑대쟝의 정체는 뭐였으려나...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어 소라쟝!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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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헤럴드🐇주 (yRulcCfJFQ) 2020. 11. 26. 오전 10:03:44일하면서 잠깐 갱신!:3 집 가고 싶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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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0:06:49안녕 헤럴드주! 빠른 퇴근 가능하길...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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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헤럴드🐇주 (yRulcCfJFQ) 2020. 11. 26. 오전 10:09:12어서와 판주!:3
고마워! 오늘은 회의도 없으니까 컴퓨터를 뺏기지만 않으면 쓸 수 있을 거 같아... :D -
408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0:37:13헉 기절잠했는데 막레를 주셔서 다행이군요 ..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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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0:52:10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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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00:41판주 안녕이에요!! 밤엔 잘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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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1:01:57잘 잔 것 같아. 아마도?
히얀주는 잘 잤어? -
412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12:52저도 잘 잤습니다! 그저께 많이 자서 그런지 피로가 많이 풀렸다구요~~ 이따가 출근해야하는건 좀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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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1:15:43출근은 슬프구나~
그래도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조금만 버티면 되지 않을까?! -
414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전 11:46:03집.. 집!!!!!(널부렁)
그럼 일단 점심 먹고 답레 써올게!!!>:3 -
415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전 11:46:51어서와! 그리고 맛점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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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전 11:55:18맛점하셜ㅏ!! (벌러덩)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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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헤럴드 - 판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1:36:44“그렇구나. 그럼, 한 입 먹어볼래?”
헤럴드가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물었습니다. 그러다, 계산을 안했다는 말에 그는 자신의 손으로 귀를 매만졌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지갑을 찾으려는 것처럼 메고 있던 가방을 앞으로 끌어안아서 안을 뒤졌습니다. 떡과 떡과 떡이 있군요. 음, 다른 것도 있던가요? 아, 있긴 합니다. 아까 먹은 떡의 포장지.헤럴드는 얌전히 포장지를 꺼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계산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주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리는 거죠. 얌전하게요.
“…… 고마워.”
떡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은 잊지 않아 다행입니다. 계산이 끝나면 헤럴드는 다시 떡을 소중하게 받아들 것입니다.
식감이 재미있는 건 소중한 법이에요.
“이 떡은 오늘 처음 봐서, 어떤지 궁금해.” -
418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50:54갱신이에요!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기 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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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1:53:39어서와 캡틴:3! 엗 오늘 오전 수업 아니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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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판 - 헤럴드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2:33:01"궁금하긴 하지만 준 걸 뺏어먹을 만큼은 아니니까요?"
하고 들고 있는 떡을 우물거렸다. 저한텐 이게 있어요! 라는 듯이.
"고맙긴요. 원래 감사 표시에 고맙다고 말하다 보면 계속 서로 감사해서 끝이 없어요. 이제 감사는 마음 속에 품어주세요?"
그 사이에 계산이 끝나서 다시 카드를 받아 지갑에 넣고 헤럴드 쪽을 돌아봤다. 계산 끝났으니까요, 라며 떡을 다시 건네주니 정말 소중하게 받는 그. 떡이 소중한 걸까, 아니면 내 선물이라서 소중한 걸까~ 뒤쪽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다.
"궁금하면 먹어보면 되겠죠. 먹기 전엔 어떤 음식일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도 먹기 전까지 쓸 줄 몰랐던 이 떡이 썼던 것처럼."
아, 부지런히 먹어서 이제 떡도 끝! 양손에 가방을 들 수 있어! 빨간 가방을 손에 쥐고 떡집을 나가면서 헤럴드를 돌아봤다. 잠깐만 다시 가방을 한 손에 쥐고, 남은 쪽 손을 흔든다.
"저는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이만 가봐야 해요. 만약 오늘 저에게 고마운 감정이 있다면, 다시 만났을 땐 친구처럼 지내지 않겠어요? 같은 태스크 포스라면 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그때는 말을 놓아도 괜찮을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지만 같이 있어서 즐거웠으니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421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2:37:26판주 어서와!!
답레는 일단 다른 잡일 하고!!! 줄게;3! 일상 미리 고생했어~~~ -
422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3:09:25헤럴드주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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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목화주 (81rSYNPp4M) 2020. 11. 26. 오후 3:23:45갱신해욤
일상... -
424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3:24:48목화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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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히얀🦉주 (J6OQyf1ip6) 2020. 11. 26. 오후 4:09:45등장!! (히어로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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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4:18:27히얀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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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히얀🦉주 (J6OQyf1ip6) 2020. 11. 26. 오후 4:18:52판주 안녕이에요!! 곧 출근이라 슬픈 영혼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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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5:38:41갸야ㅏ악.... 컨디선이 자꾸 안 좋네..;ㅁ; 오늘 안에는 막레 쓰는 걸 목표로 잡도록.. 하겠어... :(
늦게 막레 줘서 미안해 판주... 조금 더 쉬고 올게.. ㅇ<-< -
429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5:48:52>>428 편히 쉬다와!! 무리하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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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5:54:30다시 한 번 히어로랜딩! 치킨 시켜 놨어요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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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린치우🐆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7:03:41치 킨 조 아
갱신합니다~~~ -
432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7:10:49너무 배부르고 :3.. 진단 찾으러 가야겠어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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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7:14:39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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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7:21:51판주 어서오세요! 뭔가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시는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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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7:46:18늦었지만 대답하자면 그냥 지쳤을 뿐! 안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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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7:52:48그건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지쳤다는것도 별로 좋지는 않은거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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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7:53:56즐겁게 지쳤으니까 200% 이득이지!
할 일을 안 했으니까 -300% 이득이지만. -
438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7:58:59'^' 이게 뭐였더라.. 엑 -100%네요..? 안 좋은건데 그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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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헤럴드 - 판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8:11:48".... 응. 그럴게."
감사는 마음 속에, 음..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헤럴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습니다.
"... 식감만이라도 기억하면 그걸로 된 거겠지."
맛을 모르니까요. 계산 된 떡의 포장지를 만지던 헤럴드가 퍼뜩, 고개를 들었습니다.
"응, 다음에 또 봐."
헤실, 웃던 그는 방향을 돌려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보호소로 돌아갔거나ㅡ 다른 곳에 있거나 하겠죠.
//막레다!:3 갱신하고..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판주!!! 이따가 봐.....(꼬로록) -
440 판'^'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8:27:38고생고생 고생대!
아니... 어째서 침몰하는 거야... -
441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8:50:37여러모로 바빠서 그런가봐요..! 제가 오래 붙어있어야 맞는거신디..
못난 캡틴을 마구 때려도 괜찮습니다 '^'.,.... -
442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8:51:36저기 뭐야 한..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있다가 와서 일상이나 돌려요 우리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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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판TvT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8:53:31한시간... 한시간 반...?
안되네... -
444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9:00:56앗 슬픔의 사마귀 눈..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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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히얀🦉주 (Kv.xtie1UI) 2020. 11. 26. 오후 9:15:41퇴근붱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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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9:21:20어서와라 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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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판TvT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9:28:40어서와라 부엉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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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9:44:27히얼 아이 컴!
일상을 찾아봅니다 XD -
449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후 9:49:13일상 ... 시간이 좀 애매하네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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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9:52:49앗.. 아까워 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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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9:58:21뭐 오늘이 안되면 내일도 있는거니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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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후 10:05:35하지만 새벽이라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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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0:06:00앗 새벽..! 한 번더 새벽의 영혼을 불태워야하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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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후 10:09:20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마셔라 ... 캡틴의 건강은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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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0:11:29얼마든지 갈려나가도 아직까지는 오케이라는 말씀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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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10:30:07갱신이야 오늘 내내 졸린 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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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히얀🦉주 (iWh5xUyWGk) 2020. 11. 26. 오후 10:30:13안대에 저는 캡틴을 갈갈이 해버릴 생각이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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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판.v.주 (PGFBqNOosg) 2020. 11. 26. 오후 10:31:07헤럴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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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0:38:48d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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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10:44:10안녀엉... 체력만 괜찮으면 좋겠는데 지금 정신 놓으면 잠들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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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0:52:59그럼 잠깐 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3 ?
우리는 내일도 모레도 있으니까! -
462 헤럴드🐇주 (TGd60J0oYU) 2020. 11. 26. 오후 11:03:05음믐므 그런가... :3 만약에 자다 깨서 내가 헛소리를 하면... 하이드 꼭 해주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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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린치우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15:12(대충 부제가 명색이 러너스 하이인데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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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1:25:26>>463 그러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달려라! 달리란ㅁ ㅏ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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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린치우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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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소금라떼◆ViPBhuKByQ (OhBph4AmW.) 2020. 11. 26. 오후 11:31:21아직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뜻이고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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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33:03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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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린치우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37:47달님 안뇽~
>>466 빠르지 않은 것은... 오늘이 목요일이기 때문입니다..... -
469 루나🌕주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38:22린치우주 안녕. 목요일... 목요일은 힘들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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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12:06달님 어서와요! 와아아악 벌써 일주일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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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13:04소라쟝 안녕. 그러게 한국은 오늘이 목요일 밤인가? 다들 조금만 더 화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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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19:09더 낼 힘이 없으면 어떡하죠 :3.. 살려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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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23:06어음 그러면 내일은 힘 없이 흘려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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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린치우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5:29좀비처럼 버티자... 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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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27:47좀버는 또 처음듣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했어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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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린치우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8: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싸 아재개그 개드립 인생 n년 드디어 싸늘한 표정이 아닌 피식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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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30: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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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37:26하지만 이번만 웃어드리는 겁니다 (급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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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린치우🐆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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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44:14강하게 키울거거든요 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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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목화주 (qB5Ao4qgjM) 2020. 11. 27. 오전 12:44:37힝 치타짤 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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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린치우🐆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47:17힝구... 그치만 라떼의 '^'가 귀여우니까 제가 덜 힝하도록 노력해보겟습니다....
목화주도 안녕하심니까 -
48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50:21라떼는.. 말이야...! 이 어린것들이 말이야 어..!
목화주 어서오셔요! -
484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54:08목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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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01:52오늘 새벽은 뭔가 힝... 한 느낌이에요 :3.. 왜 그럴까 피곤해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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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02:48목요일이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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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린치우🐆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03:58>>483 라떼캡의 '라떼'가 이런 의미였을줄은...
저어는 이제 자러 가볼게요... 안녕...! -
488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05:11린치우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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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05:12좋은밤 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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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05:19지루한건 화요일날 끝났어야 하는거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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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06:18목요일 넘 싫... 빨리 주말이 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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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06:55그 쪽은 수요일인가요? 아님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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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08:03목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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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09:20핫-하! 내가 먼저 주말이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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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11:13그만큼 내 평일은 더 늦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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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11:42왜 때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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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12:32소라쟝이 먼저 때렸으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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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24:44살살 때린건데 왜 명치때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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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6:06난 뭐든지 두배로 갚아준다(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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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37:14세배로 뚜드려 맞았는디 :3.......................... 지금 사과하면 정상참작할게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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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37:54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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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38:48ㄷㄷㄷㅈ!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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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42:24캡틴 좋은 새벽이에요! 오늘도 여전히 늦게 주무시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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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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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45:06>>503 그야 늦게자면 두 분의 해외러가 오시고 방구석에서 해외여행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막말
>>504 눈물이 찔끔나와요 어떡해 -
506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47:53루나주도 안녕이에요! 해외러라니 어느 대륙에 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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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48:42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방구석 해외여행 하는 기분을 더 현실적으로 만들려면... 영어로 말을 해야 하는가!(?) -
50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48:43앗 저는 아시아 :3.... 대한민국이라고 있어요 저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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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49:25>>506 난 북미! :3
>>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50:14으음 이게 북미맛 레스로구만. 알싸한 맛이 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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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50:43>>507 영어로 말하면 제2외국어는 하나도 못하는 저는 파스스 ...
>>508 저는 화성에 살아오 -
512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53:27>>510 ㅋㅋㅋㅋㅋㅋ 한국인이니까 매운 맛 정도는 이겨내는 거시야 :3
>>511 사실 나도 영어 별로 안 좋아해 :/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 것... -
513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54:49그래도 할 수 있는게 부럽다구요! 저도 수학을 싫어하지만 할 줄 알죠!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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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56:02수학... 한국 수학이 그렇게 어렵다던데 히얀주 능력자구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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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1:56:31유일하게 조금 관심있고 하던게 언어라서 말하는거 만큼은 자신있네요 :3 삼개국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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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1:58:12그야 저는 그걸 가르치는게 일이기 때문에 못하면 먹고 살 수가 없게 되어버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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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59:52>>515 진짜 능력자가 여기 있었다 :0
>>516 않 ㅋㅋㅋㅋㅋㅋㅋ 학생인 줄 알았는데 선생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1개 국어 가능해. 한국어 0.5 + 영어 0.5... -
51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01:48말하고 쓸 수 있는게 삼개국어 관심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배우고 있는거 여러개네요 :3
하지만 이런거 할 줄 알아도 글쎄요 요즘 세상에는 이 정도는 다 기본스펙으로 가지고 있어버려가.. -
51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02:55삼개국어 정도면 대단하다고 생각해 :3 그야 물론 소라쟝 말대로 요새는 3개 국어 할 줄 아는 사람도 많다지만 2개 국어 정도가 한계인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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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04:00저는 0개 국어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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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04:230개 국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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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08:19모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나란 사람 ..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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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10:17괜찮아... 나도 그래...
이렇게 된 이상 히얀주는 수학으로 대화하자(?) -
524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11:18그 이진법을 가져오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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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11:57이진법으로 대화하는 거 엄청 멋있어 보일 것 같아.
물론 난 알아들을 수 없겠지만!! :3 -
526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12:52저도 못알아들을 것 같으니까 패스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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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13: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누구도 알아듣지 못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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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16:28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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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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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18:43(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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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19:26어 아무거나 친건데 저게 뭔가 말이 되는거였나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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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20:21않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거나 친 거였냐구 ㅋㅋㅋㅋㅋㅋ 난 캡틴의 능력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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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24:17그야 저 이진법을 계산하면 43인걸요 :3 새벽 두시 반이니까 일상을 구해볼까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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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25:14그러니까 このようなものは written as planned. But 010010のような数字遊びは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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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25:50삶과 그 모든 것의 답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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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28:17>>533 히얀주 안 자도 돼? 괜찮으면 나랑 돌릴래?
>>534 도와줘요 구글 번역기...!(?) -
537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29:00오옷 지구 반대편과 반대편의 일상이 돌아가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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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29:46안자도 되는건 아니지만 늦게 자도 괜찮은걸요!! 그니까 일상 죠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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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33:03>>537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정상회담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38 오케이 그럼 돌리자~ 상황은 뭐가 좋으려나... 히얀이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
540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34:24담배를 피고 있겠ㅈ ... 아무래도 밤이니까 어느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주변이나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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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35:42담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아니면 내가 써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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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37:18써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넙죽)(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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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37:24(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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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38:53>>542 오케이! 그러면 선레 쓰러 가기 전에~ 히얀이가 태스크 포스에 들어온지는 얼마나 됐어? 루나가 히얀이를 알아볼지 어떨지 정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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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2:46:35팝콘! 팝콘 가져와!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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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2:50:55히얀이도 들어온지는 꽤 됐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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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루나🌕 - 히얀🦉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54:08늦은 밤, 올려다 본 어둠이 짙게 깔린 하늘에는 밝은 달이 걸려 있었다. 저 달이 없었더라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까막눈이나 다름 없어질 것만 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그런 밤에, 너는 건물 옥상에 올랐다. 너는 밤하늘을 들여다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정도로 감성적인 사람은 되지 못했다. 그러니 별구경이 너의 목적은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너는 잠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것도 굉장히. 그런 네가 이 시간에 깨어있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얼마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던 거겠지.
정체와 소속을 알 수 없는 늑대 인자를 받은 데미휴먼. 자신에게 적의까지 드러낸 인물에게 이름과 얼굴이 까발려 진 것은 그다지 희망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설령 기습을 받는다 해도 살아남을 자신과 실력이 있었고, 설령 죽어버린다 해도 큰 미련은 없을 테지만 알려진 것 없는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고자 하는 흥미만큼은 별 수 없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옥상으로 향한 너는, 그곳에 너보다 먼저 온 손님이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 하얀색 머리카락을 가진 큰 키의 남자. 그 위로 솟은 귀뿔깃과 같은 머리카락은 어째서인지 갈색빛이 섞여 있었다. 어둠에 적응 한 눈이 달빛의 도움을 받아 남자의 볼에 자리잡은 옅은 흉터를 잡아내었다. 아 물론, 어둠 속에서도 결코 놓치지 못 할 큰 날개도. 저러한 특징들로만 보아선 어떤 인자를 받은 데미휴먼인지 알 수 없었다. 아무 조류일 수도 있다. 새벽에 깨어있는 걸 보아하니 부엉이인가-하는 편견에 젖은 추측만을 할 뿐이었다.
이런 시간에 밖에 나와있는 사람은 별 없는데. 너는 옥상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어둠을 벗 삼아 아직 깨어있는 사람이 간간히 보이기는 했으나,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었으며 대부분은 얌전히 망부석마냥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히얀... 인가."
너는 확신은 없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이며 상대의 얼굴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거리로 좁혀갔다. 어둠에 적응 된 눈은 상대의 이목구비까지 완벽히 잡아내지는 못했다. 체격이나, 여러 특성을 보아하니 네가 아는 그 데미휴먼이 맞을 것이다. 친하지는 않지만, 일단은 들어온지 꽤 되었기에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
548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2:54:58>>545 소라쟝이 난동을 피운다!!
>>546 그렇담 루나도 들어온지 꽤 되었으니 서로 얼굴이나 이름 정도는 알지 싶어서 그 정도 친분으로 했는데 혹시 다르게 시작하길 원한다면 말해줘! :3 -
549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00:52콜라도 가져와 아아아악!!!!!! 캬라멜 팝콘으로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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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01:48>>549 (일반 팝콘과 다이어트 콜라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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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10:31다이어트 콜라는 합격. 하지만 일반 팝콘은 참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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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히얀 - 루나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10:50왜 새벽마다 이렇게 깨어있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잠이 오지 않아서.. 라고 답할 것이다. 딱히 낮에 잠을 자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이틀쯤은 이렇게 밤에 자지 않아도 별로 피곤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기에 멍하니 밤을 지새곤 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오늘은 그렇게 춥지는 않았기에 오랜만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과거에는 밤에도 휘황찬란하게 빛나곤 했다던데 지금은 몇몇 장소를 제외하면 어둠에 휩싸여있었다. 그렇게 앉아있으려니 이곳을 향해 걸어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순찰 도는 경비원일까.
" 아. "
나를 아는듯이 이름을 불러오자 그쪽을 바라본다. 오며가며 간간히 보았던 얼굴인데 이름이 ... 루나, 였던 것 같다. 공교롭게도 지금 이곳을 비추는 것도 달인데.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또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없었다. 치켜올라간 눈매, 그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다크서클. 내가 그녀를 기억할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해야할까. 색을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무슨 색의 머리인지, 어떤 눈동자를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거기까진 궁금한 사항은 아니었으니까.
" 밤늦게 여기까진 무슨 일로? "
그녀도 당당히 이니시에이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만큼 자기 한 몸 보호하는데는 문제가 없을터이니 이 시간에 돌아다닌다고 해도 걱정 없겠지만 요즘 사람들은 중요한 일이 아니면 밤에 돌아다니는 일은 자제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나처럼 잠이 안와서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왔을수도 있고. 이런걸 깊게 생각하는 취미는 없었기 때문에 품 안에서 익숙하게 담배를 꺼내 물면서 말했다.
" 담배냄새 싫어해요? "
불을 붙이기 직전에 그녀를 바라보며 물어본다. 그래도 같은 장소를 공유하고 있는데 멋대로 펴버리면 그것도 실례니까. 전에는 그런건 신경 안쓰고 마구 피웠는데 여기에 들어온 이후에는 그 정도는 신경 쓰게 되었다. 좋은 일이라고? 글쎄. -
55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13:33>>522 (다 튀겨지지 않은 딱딱한 옥수수 조각을 몇 알 건네주고 답레를 쓰러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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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15:01>>553 잡아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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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17:44(옥수수알 집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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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19:00>>555 뭘 먹고있어요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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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루나🌕 - 히얀🦉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23:51너는 히얀과의 거리를 조금 좁히며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의식한 것은 아니었으나, 별다른 소음이 들려오지 않는 날에는 무심결에 하늘로 시선이 향한다. 비단 너 뿐 아니라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루나. 달.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추어 사람들이 어둠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이자 태양의 빛을 반사해 낼 뿐인 존재. 꽤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생각할 일이 있어서."
요컨대, 잠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각할 일들이 있어 머리가 꽉 들어차게 되면 잠이 오지 않는다. 뇌가 활발히 돌아가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히얀, 당신은?"
너는 기본적으로 어지간한 사람들에게는 전부 반말을 고수했다. 그나마 연장자에게 해주는 대우라고 한다면, 너, 라는 호칭 대신에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는 것 정도겠지. 상대도 네게 존대하고 있는 와중에 예의라고는 밥 말아 먹은 것과 같은 행동이었겠지만, 이제와서 예의고 자시고가 대체 무슨 소용인지. 그런, 다소 뒤틀린 생각을 하며 너는 남자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별로 안 좋아해. 오래 있지는 않을 거니까 담배는 조금만 참아주면 고마울 것 같아."
일전에 만난 늑대에게서는 담배를 그냥 뺏어 버렸지만, 그건 반쯤은 상대를 도발하려는 행동이나 다름이 없었다. 너는 남자에게 다소 정중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반말로 말이다.
너는 남자와 몇 발자국 떨어진 곳까지 다가간 뒤에 어색할 만큼 갑작스럽게 우뚝 멈춰섰다. 무언가를 의식한 걸음걸이는 아니었고, 원래 걸음걸이가 이와 같이 어색할 뿐이었다. -
558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24:46>>554 >>555 봐!! 히얀주는 잘만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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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27:48이빨이 안 좋아서 딱딱한 걸 못먹는다고 하면 어떻게 말하겠는가! 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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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28:58>>559 소라쟝의 이빨에 묵념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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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29:59끝까지 안주네요.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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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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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32:21농담이고 세트로 줄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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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35:22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앞으로 워그레이몬짤은 금지에요 금지 땅땅땅 -
565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37: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저 짤 한 번 더 쓰면 혼나려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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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38:46아주 크게 혼쭐이 날 것이야..! 소금을 뿌려버리겠다 소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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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히얀 - 루나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38:54그러니까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잠이 안온다는 말이구나. 무슨 고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밤까지 지새울 정도면 가벼운 고민은 아닐터이다. 그렇다고 내가 들어주고 해결해줄만한 것도 아닐테니까 그쯤에서 관심을 끊는다. 뭐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같은 뻔하디 뻔한 이유는 아니고 애초에 이유는 없다. 상대방이 먼저 내게 얘기하지 않으면 물어보지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패밀리에서 지내다보니 머릿속 깊숙히 박혀있는 생각이었다.
" 그냥 같은 이유라고 말하면 되겠네요. "
고민 같은건 일말도 없었지만. 아니면 내 몸 안에 흐르는 부엉이의 인자 때문일련지. 그냥 날 좋은 밤에는 이렇게 높은 곳에 앉아있곤 했다. 높은 곳에서 부는 바람도 그렇고 밤하늘의 구름이라던지 그런 것들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꺼냈던 담배를 다시 담뱃갑에 넣고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몇걸음 떨어진 곳에 우뚝 선 그녀를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았다가 날개를 살짝 펴서 깃털을 다듬으며 얘기했다.
" 오늘 밤은 꽤나 조용하네요. "
평소보다 들리는 소리가 많이 없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맘 편하게 밖에 앉아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깃털을 대충 다듬고서 다시 루나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서 있으면 불편할것 같은데.
" 여기 걸터 앉아요. 떨어지면 잡아줄 수 있으니까. "
거절하면 뭐 어쩔 수 없지만. -
568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39:48즈엔장 굴리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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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42:50>>566 난 음식이 아닌걸! 소금은 나한테 뿌리는 게 아니야!!(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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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43:25(소금도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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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45:47소금이 뿌려지면 그냥 라떼가 되는 것일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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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48:59소금라떼에 소금이 뿌려지면 더블솔트라떼가 되는 것이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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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49:39악 그건 너무 짤 것 같아요. 적당히 단짠단짠한게 소금라떼의 매력인거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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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3:54:23그럼 솔트더블라떼러 하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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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루나🌕 - 히얀🦉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55:03같은 이유라는 상대의 대답에 너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그 생각이 단순히 흘려보낼 수 있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것인지, 그도 아니면 깊은 고민을 유발하는 류의 것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런 것을 안다고 한들 네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너는 모르겠지만, 너와 그는 상당히 닮은 면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남에게, 혹은 무엇에도 별달리 흥미를 두지 않는, 누군가 보기엔 폐쇄적으로 보일지도 모를 성격.
"평소에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원래는 조금 더 소란스러운 모양이네."
소란스럽든 아니든, 별로 상관은 없지만. 그가 깃털을 정리하는 모습을 너는 잠시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려내었다. 왠지 데미휴먼들은 인간들보다 신경 쓸 게 하나씩은 더 있는 것만 같았다. 귀찮지 않으려나. 저런 거.
"떨어져서 죽으면 귀신이 되어서 당신을 따라다닐테니 잘 잡아줘."
무표정으로 말을 건네서 그렇지, 방금 것은 네 나름의 나름의 농담이었다. 말투며 표정이며,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애초에, 어지간해서는 떨어질 일도 없을테고 설령 진짜로 떨어져서 허무하게 죽는다 한들 귀신이 되어서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할 일도 없다.
너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딱히 거절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금방 내려갈 것이라 한들 계속 서 있기에도 다소 애매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다. 너는 롱스커트를 손으로 슬쩍 정리하며 가볍게 네 옆에 걸터 앉았다.
"그런 거, 안 귀찮아? 깃털 다듬거나 하는 거."
너는 대뜸 물었다. 하긴, 너는 네 머리카락 조차도 제대로 정리하는 적이 드문 사람이었으니, 날개 같은 것이 달려 있었다면 아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지금쯤이면 앙상하고 볼품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
576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55:41더블솔트라떼는 듣기만 해도 짜고 솔트더블라떼는 듣기만 해도 달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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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3:56:17그냥 소금라떼로 지내게 해주세요 흑흑 더블소금 싫어 더블라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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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3:57:53더블소금더블라떼(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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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4:00:34두 배로 단짠단짠.. 의외로 괜찮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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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01:40소라쟝이 먹어보고 어떤지 알려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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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4:02:08엇 어떻게 만들어야하나요..?
라떼를 두 개 시켜서 섞고 소금을 두 배로 추가하나..? -
582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04:20그러면 되지 않을까? 사실 막 던진 거라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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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4:08:40모르면 알아와야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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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히얀 - 루나 (sYxNksS6lY) 2020. 11. 27. 오전 4:12:11사실 일반적인 사람의 귀에는 어느날 밤이던간에 적막만이 감돌 것이다. 간혹 가다가 들려오는 취객의 고함소리 정도만이 그들의 적막감을 깨버리곤 하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온갖 소리는 다 들려왔고 특히나 밤은 소리가 낮고 멀리 퍼져나가는 기색이 강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멀리 듣는 것도 가능했다. 오늘 밤은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는지 걷는 소리도, 작게 속삭이는 말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으니 평소보다 조용하다고 할만했다.
" 저한테나 그런거죠. "
내가 듣는 것을 똑같이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애초에 일반적인 인간이 그렇게 들을 수 있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 아닐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신기할 것 같은데. 내 제안을 수락하고 스커트를 정리하며 옆자리에 걸터앉은 그녀가 하는 말에 나는 그저 옅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녀가 일부러 떨어지지 않는 이상 여기서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 심심할때 아무 생각 없이 손장난하는 것 마냥 이것도 비슷한거에요. "
머리가 긴 사람들은 그냥 멍하니 자기 머리를 보면서 살짝 잡아당기거나 뭔가 묻어있는걸 떼어내곤 했는데 내가 하는 이런 행동도 그런 것들과 비슷한 일이었다. 이런거 안다듬는다고 나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지저분하게 보일 뿐이니까. 그렇게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이 싫어서 자주자주 다듬어주는 이유도 있기는 있었다.
" 오늘 밤엔 아는 얼굴을 많이 보는 날이네요. "
그렇게 말하고 있다가 밑을 지나가는 발걸음 소리에 그곳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패밀리에 있을때 자주 보던 얼굴이었다. 물론 그가 나를 쳐다보는 일은 없었지만. 나에게 잘해주지도 그렇다고 나쁘게 굴지도 않았던 사람이라서 그냥 그랬다. 나쁘게 굴었다고 해코지할 생각도 없긴 했지만. 나 깡패요, 하는 분위기를 풀풀 풍기면서 지나간 그 사람을 시선으로 좇다가 이내 다시 시선을 정면으로 향한다.
" 이니시에이터는 왜 했어요? "
이니시에이터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자마자 갖게된 궁금증이었다. 이런 곳에서 안전하게 있으면 죽을 일은 없을텐데 괜히 싸우러 나갔다가 죽는 사람들. 항상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어째서일까. -
585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14:03알아보는 작업은 소라쟝에게 맡기겠다(떠넘김)
아니 그보다 두 사람 다 안 자도 되는겨?? -
586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4:14:45어..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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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18:40의문이 든다면 자러 가야 한다고 생각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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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전 4:20:40헉 그러고보니 벌써 네시 반이네요 미쳤나봐 정말 저는 이만 갈게요! 으악 미쳤지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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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21:15소라쟝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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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35:24남자의 대답에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 하긴, 데미휴먼은 그 인자를 받은 동물의 특성을 받는다. 인간의 몸으로 그런 것을 자세하게 알 수 있을리는 없지만, 아무래도 그는 귀가 밝은 모양이었지.
"그렇구나."
마냥 귀찮지만은 않으려나. 너는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이니시에이터로써 일한지는 어언 7년이 되었고, 데미휴먼이었던 여동생마저 있었지만 아직 데미휴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본인이 데미휴먼이 아니니 알 수 없는 것이 많은 것은 어찌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했으나, 여동생을 떠올리고 나면 괜시리 마음이 안 좋아지곤 하였다.
너는 그가 바라보는 방향을 같이 바라보았다. 너는 그만큼 밤눈이 밝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너는 사람치고는 꽤나 밤눈이 밝은 편에 속했고, 그 날은 달밤마저 밝았다.
"저 깡패 같은 사람? 당신 친구?"
뭐, 생긴 것만 저렇고 실은 착한 사람이라던가, 하는 클리셰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이 야밤에 저리 당당히 걸어다니는 걸로 보아 평범한 위인은 아닐 것이라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너는 깡패 비슷하게 생겼던 남자에게서 시선을 떼어냈다. 그가 건넨 질문에 잠시 말 없이 허공을 들여다 보았다. 네가 이니시에이터를 하는 이유. 너는 네 허벅다리에 팔꿈치를 대곤 상체를 조금 숙여 턱을 괴었다. 그리곤 별다른 고민 없이 그의 질문에 대답했다.
"처음엔 돈을 벌려고. 별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거든."
부모는 죽고, 책임져야 할 여동생이 있었다. 지금은 그 여동생마저 사라지고 없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돈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때 네 나이 열 다섯이었으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죽음을 맞이하기에 가장 완벽한 직업이었기에 아직 관두지 않고 이니시에이터로서 일하고 있지만, 굳이 그것까지 말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당신은?" -
591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4:36:02악 나메 실수! 루나🌕 - 히얀🦉이야... :3
그리고 히얀주도 슬슬 자러 간 거 같으니 답레만 올려두고 셔터 내린다! 다들 잘 자! -
592 목화주 (qB5Ao4qgjM) 2020. 11. 27. 오전 6:54:44갱신합니당!
그러고보니 루나랑 목화는 많이 닮아있네요! 눈색도 그렇고, 15살에 가족을 잃은겄도 :0 나중에 일상을 돌린다면 둘은 서로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해지네요 ! -
593 루나🌕주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0:42:47>>592 목화주 안녕! 오 그렇구나 이제 알았어...! 둘이 진짜 묘하게 닮아 있으면서도 다르네 :) 둘이 만나게 되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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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헤럴드🐇주 (DS9Btl4cdo) 2020. 11. 27. 오후 12:15:57갱신해! 다들 맛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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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4:25:23으악 지금 일어낫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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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4:29:4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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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4:30:29'_' 이건 뭔가요..? 또 지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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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6:03:21앗 오늘 금요일이엇구만.. :3.. 토요일인줄 알았는데 하루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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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헤럴드🐇주 (DS9Btl4cdo) 2020. 11. 27. 오후 6:12:24요 며칠 계속 잠이 오고 그러더니 결국 감기가 오려고 그랬나봐... :3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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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7:04:55감기는 처음에 잡는게 중요해요. 물 많이 마시고 푹 자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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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9:33:58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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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9:53:26>>601 그래서 '-' 이건 무슨 기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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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9:56:59>>602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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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06:59'-'한 기분이라.. '-'한 기분.. 이러지도 않고 저렇지도 않은 뭐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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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33:12갱신! 오늘은 오전부터 일이 좀 있어서 금방 가긴 해야겠지만... 아무튼 다들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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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10:35:46루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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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41:12판주 안녕 좋은 밤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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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43:09달님 어서와요! 밤 11시가 돼가는 시점에 오전부터 일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뭔가 이상하고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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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43:56소라쟝도 안녕 :) 시차가 있다보니 확실히 이런 게 조금 어색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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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45:20핫-하! 나는 내일 주말이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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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이름 없음 (ScBBvJb0qo) 2020. 11. 27. 오후 10:46:09레주 인코에 Vip 있다!
(지나가던 참치) -
612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46:10나도 내일은 주말이다...! 아직 오전이라 하루 종일 남긴 했지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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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48:29>>611 세상에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 임폴턴-트 펄슨이다 이 말이야!
>>612 저는 한 시간 조금 더 있으면 주말이네용 어차피 오늘 하루 다 지나갔으니 이제 주말인거나 다름없지만 XD -
614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51:37한국은 평일이 돌아왔을 때 나도 놀려주겠어...(독기 품은 버섯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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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52:02월요일 하루는 참치 켜지말고 좀버해야겠구만 :3... 나는 소금라떼! 지는 싸움은 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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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54:00ㅋㅋㅋㅋ 않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쟝이 안 들어오면 어째 안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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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0:58:25머릿속에서 이 주말싸움이 잊혀지면 다시 돌아올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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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목화주 (qB5Ao4qgjM) 2020. 11. 27. 오후 11:02:54하이하이~~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거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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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히얀 - 루나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03:27으음 깡패 같은 사람이라 ... 뭐 어쨌든 마피아 조직의 사람이니까 외형으로보나 풍기는 분위기로 보나 그런 취급을 벗어나기는 어려울듯 싶었다. 패밀리에 있던 기억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 저 사람과의 기억도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은 나와 관련없는 사람이기도 하기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눈빛으로 남자의 행적을 바라보며 얘기했다.
" 그냥 지인이라고 해두죠. "
친구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아예 모른다고는 할 수 없으니 지인이라는 말이 딱 걸맞겠지. 곧 남자는 골목 사이로 들어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다시 멍하게 앞을 바라보려고 했다가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고개를 살짝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사나워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풍겨오는 분위기가 좀 쓸쓸해보였다. 무슨 일일까, 잠깐 궁금해지기는 했지만 타인에 대한 쓸데없는 호기심은 항상 죽여왔기에 오늘도 다름은 없었다.
" 벌이가 괜찮은가 보네요. "
듣기에는 이니시에이터의 수요는 항상 부족하다고 들었으니까 보수는 확실하게 챙겨받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이니시에이터가 아니니까 그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를 받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데미휴먼 같은 경우에는 천차만별이라서 평균을 내기엔 좀 힘들지 않나 ... 생각한다. 그러다가 역으로 들려온 질문에 나는 반쯤 감긴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얘기했다.
" 태어날때부터 이랬으니까요. "
무언가 선택할 겨를도 없이 태어날때부터 이런 몸이었다. 기억의 가장 앞부분에서도 나는 날개를 가지고 있고, 이런 특이한 머리를 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그곳에 부모님은 없었다. 커가면서 아무도 얘기해준적은 없지만 패밀리에 들어오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대충은 유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오기 직전에 내가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는지 직접 듣기도 했고.
" 왜 태스크포스에 들어왔냐고 물어보면 그냥 재밌어보여서? "
아주 약간의 흥미로 인해서 들어오게 된 것이다. 패밀리에서는 놔주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제시한 금액을 지불하고 빠져나올수 있었다.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인간들이니까 그 정도면 만족했으려나.
" 도구로 살아왔으니까 도구로 살아가는게 가장 편하다니까요. "
아무런 생각도 없이 시키는대로 살아온 사람에게 갑자기 자유를 쥐어준다고 그걸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갑자기 누려진 자유 때문에 오히려 혼란이 생기고, 그래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자유를 받았음에도 누리지 않는 쪽에 가까우려나.
//느즈막히 갱신!! -
620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04:56본격 다큐 3일 : 프로 도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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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1:05:11상상도 못한 히얀의 등장!
목화주 어솨요! -
622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06:40핫하 상상도 못할때 들이닥치는게 바로 히얀주라는 것입니다!
FBI! Open Up!! -
623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11:07:47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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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목화주 (qB5Ao4qgjM) 2020. 11. 27. 오후 11:08:07소라랑 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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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1:08:13부엉부엉할 시간에 항상 오시는군뇨. 역시 부엉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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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목화주 (qB5Ao4qgjM) 2020. 11. 27. 오후 11:08:43판주도 안녕! 오늘따라 텐션이 낮아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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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09:42판주 어서오셔라! 텐션이 많이 낮아보이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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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10:14다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기운 차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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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12:42소라쟝 못 돌아오겠구나... ;3...
다들 어서와! 답레 확인했어. 답레는 천천히 줄게 지금 내가 뭘 좀 하는 중이라 병행이 안되네... -
630 히얀🦉주 (sYxNksS6lY) 2020. 11. 27. 오후 11:14:21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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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1:17:17이이이에에에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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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루나🌕주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40:42으악 악 혐생아 답레 쓰게 해 줘 답레 쓰고 싶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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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소금라떼◆ViPBhuKByQ (lVxlS.3NnY) 2020. 11. 27. 오후 11:50:14저도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겠습니다! 먼가 눈이 자꾸 감기네요 :3.. 늦게자서 그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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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판'-'주 (HQkWOg6lmI) 2020. 11. 27. 오후 11:56:34다들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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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루나🌕 - 히얀🦉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06:12"목숨을 저당 잡고 하는 일이니까."
그냥 지인이라는 남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뒤, 너는 대답했다. 늘 무표정을 짓던 네가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작은 웃음을 흘렸으나, 그 웃음은 비웃음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래, 생명 보험금 정도는 나온다고 해두자. 최전선에서 죽을 위기를 이겨내며 꾸역꾸역하고 있는 일이니 벌이가 나쁠리가 있겠나.
짧은 순간이 지나가자 언제 웃었냐는 듯이 싹 표정을 굳히는 모습은 달밤 아래 이질적으로만 느껴진다. 아니, 어쩌면 반대로, 이곳의 분위기와 꽤나 잘 녹아들지도 모른다.
"재미라. 당신도 별로 삶에 미련은 없나 보네."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는 남자의 말에 너는 그를 위부터 아래까지 한 번 훑어보며 대답했다. 인간의 몸에 달린, 혹은 난, 인간의 것은 아닌 요소들. 거대한 날개와 털로 뒤덮인 귀가 그것이었다. 특히나 저 거대한 날개 탓에 멀리서, 게다가 어둠 속에서 보아도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네 동생도 그러했지. 그렇지? 척 보기에도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 너는 그들을 동정하지 않았다. 네 동생은 강하고 밝은 이였으니 말이야.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삶이 있으며, 너는 그들의 삶을 멋대로 판단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인간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닿을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도구가 되다니, 아이러니하네."
너는 작게 말했다. 물론, 인간에게는 과학과 기술력이 있다. 그들은 비행기나 헬리콥터와 같은 것들을 만들어 내 본래라면 갈 수 없는 곳까지 나아간다. 하지만, 그러한 기술들이 없다면 인간은 날 수 없다. 그들에게는 날개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다. 어찌 보자면 인간보다 우월한 것이 바로 그들이거늘, 그 우월함은 뇌관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 터져버릴지 모르는 위험성가 동반되니, 그저 도구로써만 소비된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 했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선 차라리 그게 편할지도 모르겠어."
그래, 어떻게 보자면 결국 너도 도구나 다름 없지 않은가? 언제 죽어서 그 쓸모가 다하게 될지 모르는. 너는 시한폭탄보다는 시한부 환자와도 같은 존재였지만 말이다.
너는 남자에게 향해있던 시선을 돌려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잠시 조용히 달을 바라보던 너는 자리에서 일어서선 조금 더러워졌을 네 스커트를 손으로 툭툭 쳐서 먼지를 털어내었다.
"나는 슬슬 가볼게. 잘 자."
// 슬슬 막레하면 될 것 같으다! :3 -
636 루나🌕주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06:30늦었지만 판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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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히얀 - 루나 (WHegadUkiI) 2020. 11. 28. 오전 2:55:07당신도, 라는 말은 지금 말을 하는 그녀 자신도 삶에는 별로 미련이 없다는 말이겠지. 그렇기에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임에도 저렇게 비웃음에 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있을 수 있는 것이겠지. 도시의 대부분이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음에도 정작 최전선의 사람들은 이렇게 삶에 대한 의욕도 없이 싸우고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가 아니던가요. "
자기와 다른 존재는 배척하고 차별하며 증오하고 두려워하는 그런 존재. 물론 다른 동물들도 똑같기에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과연 데미휴먼과 일반적인 인간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 내가 나와 같은 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 일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지만.
" 잘가요. "
그렇다. 이런 세상에서는 차라리 도구로 살아가는 편이 좀 더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지. 매일매일을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이곳에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질테니까. 그저 하라는대로 하고 주는대로 받으면 그것 또한 나쁘지 않은 삶이다. 자유를 받아도 누리지 않는다. 스커트를 털고 일어나는 그녀를 보면서 손을 살짝 흔들어주고는 다시 앞을 바라본다. 밤하늘은 아직까지도 어둡고 거리는 여전히 조용했기에 품 안에서 다시 담배를 꺼내들었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
638 루나🌕주 (GO8V4UEBQk) 2020. 11. 28. 오전 3:25:40헉 히얀주 안 자고 있었구나(동공지진) 막레 잘 받았어, 수고했어 히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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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전 9:19:15모두 좋은 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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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9:20:31갱신이야!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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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히얀🦉주 (WHegadUkiI) 2020. 11. 28. 오전 9:22:21아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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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9:23:35히얀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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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히얀🦉주 (YDbhdwTNh.) 2020. 11. 28. 오전 10:04:36헤럴드주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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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목화주 (hSkoFm8/fc) 2020. 11. 28. 오전 10:18:33갱신!
일상 텀 느려터져도 상관이가 없으신 분들은 언제든 찔러주세요! -
645 루나🌕주 (GO8V4UEBQk) 2020. 11. 28. 오전 10:32:57목화주 안녕~ 일상...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좀 있는데 이 일 끝날 때까지 사람 없으면 내가 찔러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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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10:40:11갱신이야!! 앗 목화주 돌릴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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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11:54:36내가 너무 늦었구만... :3 갱신하고 다들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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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12:10:00갱신. 맛점하셔들.
나는 뭐 먹을까... -
649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12:43:02라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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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1:03:51갱신:3 앗 나도 라면 먹었는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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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4:07:41(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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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4:35:31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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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5:11:28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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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6:05:26저녁 먹고 갱신:3 다들 하이하이!:3 그리고 맛저해!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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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6:08:46안녕 헤럴드주~
저녁은 밥이다!! -
656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7:04:16(o´エ`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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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린치우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7:25:29저녁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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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7:29:39으음, 격주 토요일 진행이라길래 혹시 하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번주는 아닌 모양이네.
할 일 하러 가야지... -
659 린치우🐆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32:08판주 잘가~ 그렇담 다음주까지 떡밥을 주워먹어야겠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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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루나🌕주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0:38:42갱신할게! 아마 금방 또 가보긴 해야 겠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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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10:40:36갱신할게;3 그리고 일상 구함!!!!:3 다들 바쁘구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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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판주 (zGXLrBk.56) 2020. 11. 28. 오후 10:54:16다들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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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10:54:48판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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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루나🌕주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1:22:40헤럴드주랑 판주 안녕. 오늘은 기력 부족이라... 일상은 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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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목화주 (hSkoFm8/fc) 2020. 11. 28. 오후 11:26:05>>664 ㅠㅠ
일상 구하겠다 해놓고 낮잠 자버린 바보 왔어욤.. 지금이라도 갠찬다면 돌리실 분..? -
666 헤럴드🐇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11:39:37아앗 루나주...(토닥토닥)
목화주 어서와! 나는 일단 슬슬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어...(._. ) -
667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전 12:07:17치타!
역시 시간이 문제라서... 내일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 -
668 목화주 (kr4MzL77LA) 2020. 11. 29. 오전 1:06:43안녕히들 주무세여~~ 지금 깬 제가 바보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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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전 1:08:45모두 좋은 꿈 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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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전 10:01:59좋은 아침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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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전 10:08:46다들 힘세고 강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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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루나🌕주 (vFyB8BEZ6o) 2020. 11. 29. 오후 12:55:06남은 주말은 현생 문제로 접속 불가... ;( 다들 나 대신 좋은 주말 보내... 😂(바스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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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후 1:01:30루나주 힘내... (조각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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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헤럴드🐇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1:05:45갱신이야 하이하니!:3 루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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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헤럴드🐇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2:53:34끌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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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4:20:34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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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후 4:20:46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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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4: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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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후 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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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소금라떼◆ViPBhuKByQ (XRM.I4oJl.) 2020. 11. 29. 오후 4:34:24갱신이에요. 어제는 감기기운이 심해서 하루종일 뻗어있었는데.. 오늘도 컨디션이 썩 좋지가 않네요 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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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후 4:37:55안녕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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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소금라떼◆ViPBhuKByQ (XRM.I4oJl.) 2020. 11. 29. 오후 4:39:18안녕하세요 -v- 우리 모두 몸관리 잘 하는 착한 참치가 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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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히얀🦉주 (eXyCrBuhCk) 2020. 11. 29. 오후 4:43:25갱신이에요! 그리고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서 매우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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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5:00:29>>679 사마귀야 안돼애애애애애....!!
라떼랑 히얀주도 안녕!! 캡틴 컨디션 안 좋다니까 걱정된다... 그리고 코로나도... :3c -
685 소금라떼◆ViPBhuKByQ (PvAjqMI3E.) 2020. 11. 29. 오후 5:04:41열은 없으니까 괜찮아요 기침도 안하고!
그냥 힘이 좀 없고 그럴 뿐인거시야요.. XD -
686 린치우🐆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5:10:37그치만 힘 없는 것도 힘드니까요... 얼른 낫고 팔팔참치가 되는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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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헤럴드🐇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8:57:07너무 내려가서 갱신이야! 헉 캡 괜찮아!? 무리하지 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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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판-v-주 (LSP1Atbhp6) 2020. 11. 29. 오후 10:54:07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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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히얀🦉주 (8PjWFr3tfc) 2020. 11. 30. 오전 12:15:18너무 추워요 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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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전 12:38:44파트라슈 너무 추워.. (대충 파트라슈 짤)
이불 따뜻하게 덮구... 어떻게든... -
691 헤럴드🐇주 (L6g7H/Drls) 2020. 11. 30. 오전 8:02:18다른 스레서 갱신할 뻔ㄴ...(동공지진)
갱신이야!:3 -
692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전 10:29:47ㄲ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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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헤럴드🐇주 (VGGdQj1Mqw) 2020. 11. 30. 오전 10:30:38어서와 판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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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판:3주 (o5fQlt2iUw) 2020. 11. 30. 오전 10:39:29안녕 헤럴드주!
월요일... 다들힘내. -
695 헤럴드🐇주 (VGGdQj1Mqw) 2020. 11. 30. 오전 10:50:33판주의 나메 이모티콘이 귀여워졌네!:3
다들 화이팅이지!! 나도 이제 10분 뒤 퇴근인데 시간이 안 가.... 어흐흑... -
696 판:3주 (o5fQlt2iUw) 2020. 11. 30. 오전 1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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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헤럴드🐇주 (VGGdQj1Mqw) 2020. 11. 30. 오전 10:55:38흑흑 고마워..!!! 이제 5분 남았으니 슬슬 퇴근 준비해야겠다:3 퇴근 후에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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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12:04:28갱신하고 다들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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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판:3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12:04:53퇴근했나! 맛점해 헤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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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12:48:02그리고 갱신인 거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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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판:3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12:50:19고추참치 마시졍.
안녕안녕! -
702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12:52:19어서와 판주:3!!
앗 고추참치 맛있지:3 매콤하고!!!:3 -
703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12:53:37밥도둑이야-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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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1:02:03맞아:3!!
헉 내일 오랜만에 고추참치로 볶음밥 해먹을까(???) -
705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1:04:59참치로 볶음밥은 해먹어 본 적이 없네. 다 비벼먹어서. 맛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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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2:36:20늦게 봤지만 진짜 맛있어!!:3 내가 레시피 알려줄게 한 번 만들어먹어봐!:3
1. 웍 비슷한 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붓는다.
2. 묵은지를 잘게 잘라서 볶는다.
3. 부었던 기름이 절반 정도 졸았을 때, 참치 캔을 까서 취향에 따라(기름까지 넣거나 말거나) 같이 볶는다.
4. 참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고추장을 반스푼이나 1스푼 넣는다.
5. 밥 양을 조절해서 같이 볶는다.(누룽지를 만들고 싶으면 약불로 조금 더 익힌다.
6. 완성 단계에서 참기름을 1바퀴 돌린다.
이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어!;3 바리에이션으로 피자치즈를 추가해도 좋다:3!!! -
707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2:44:51아니 갑자기 꿀팁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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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2:52:52어서와 판주:3 훗훗훗 진짜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나도 자주 만들어먹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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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린치우🐆주 (hgboCoGXt6) 2020. 11. 30. 오후 3:48:33토끼주 백종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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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3:53:51린치우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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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린치우🐆주 (XUkxCAVosU) 2020. 11. 30. 오후 4:21:58늦었다!! 판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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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4:27:23순간 잠들었던 토끼주 재갱:3!! 앗 린치우주도 한 번 먹어봐! 맛있ㅇ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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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5:01:26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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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5:20:40안녕: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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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헤럴드🐇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6:32:49헉 신기해!!!:3 늦게 봤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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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판-v-주 (o5fQlt2iUw) 2020. 11. 30. 오후 9:17:47인 양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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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린치우🐆주 (7ajYq.ZS.U) 2020. 11. 30. 오후 11:11:07인 야옹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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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전 2:00:31人 야옹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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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전 10:52:11ㄲ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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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1:25:59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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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헤럴드🐇주 (EgVnBOHxTc) 2020. 12. 1. 오후 1:34:09바쁘다바빠 잠깐 갱신하고 금요일에 봐!!!!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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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1:35:24응응 금요일에 봐 헤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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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히얀🦉주 (LC8Srv5Dzk) 2020. 12. 1. 오후 1:57:19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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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2:03:14히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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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린치우🐆주 (B5fAlpfqdA) 2020. 12. 1. 오후 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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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린치우🐆주 (B5fAlpfqdA) 2020. 12. 1. 오후 2:04:33판-v-주도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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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2:24:10린치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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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6:17:46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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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린치우🐆주 (mEuF7Gm6t6) 2020. 12. 1. 오후 6:40:13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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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헤럴드🐇주 (EgVnBOHxTc) 2020. 12. 1. 오후 8:16:30황... 화요일을 줄인 말 아닐까.. 그렇게 되면 내일은 숭이겠군:3
나는...... 간다......... 안녕.....☆ -
731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8:17:50아무도 글 안쓰면 끌올할때마다 황 린 치 우 한글자씩 써서 드라군 하려고 했는데... :3
린치우주 안녕, 헤럴드주 뺘ㅡ뺘이~ -
732 루나🌕주 (ltE5NdkSsY) 2020. 12. 1. 오후 9:53:07갱신! 현생 싫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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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판-v-주 (Xf4rmajAhM) 2020. 12. 1. 오후 10:22:50루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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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루나🌕주 (ltE5NdkSsY) 2020. 12. 1. 오후 10:23:13판주 안녕. 좋은 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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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전 8:29:29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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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헤럴드🐇주 (meAH9sAVIE) 2020. 12. 2. 오전 9:15:41잠시 휴식... 어우... 나중에 봐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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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헤럴드🐇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1:19:34잠깐 갱신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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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린치우🐆주 (EpJM9u1UXk) 2020. 12. 2. 오후 2:11:46>>731 그런 의미였구나!
판! -
739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후 2:42:09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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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린치우🐆주 (H9r86QmGKk) 2020. 12. 2. 오후 2:45:36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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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후 2:45:46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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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린치우🐆주 (eNxR1x1V0A) 2020. 12. 2. 오후 2:51:13렐-
-
743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후 2:52:45우!
-
744 린치우🐆주 (Mjkp8DOJUc) 2020. 12. 2. 오후 2:53:33닷페!
휴 좋은 합이었어(청-춘) -
745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후 2:57:06뭔가 섞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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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헤럴드🐇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3:09:16잠깐 휴식... 내일은 하루종일 잘 거 같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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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헤럴드🐇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7:30:24잠깐 갱신..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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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판-v-주 (thhypuqK3U) 2020. 12. 2. 오후 7:42:24헤럴드주 안녕... 인사 못받아줘서 미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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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헤럴드🐇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8:02:27응?! 아냐 판주! 나도 바빠서 잠깐잠깐 확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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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헤럴드🐇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8:03:00악 악!
잠깐 확인하고 가는 정도라.. 내일은 시간 나면 좋겠네 안녕! -
751 루나🌕주 (Z1w2.Nx6yI) 2020. 12. 3. 오전 1:19:20갱신할게. 어우 요새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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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판.v.주 (NeZbdjGRwo) 2020. 12. 3. 오전 1:23:45안녕안녕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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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루나🌕주 (Z1w2.Nx6yI) 2020. 12. 3. 오전 1:25:03판주 아직 안 자고 있었구나!안녕안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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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판.v.주 (NeZbdjGRwo) 2020. 12. 3. 오전 1:25:51졸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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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루나🌕주 (Z1w2.Nx6yI) 2020. 12. 3. 오전 1:28:58졸리다면 무리하지 말고 어여 자러 들어가는 거시다!
-
756 판-v-주 (NeZbdjGRwo) 2020. 12. 3. 오전 10:48:31s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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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루나🌕주 (mUX2sQj.pg) 2020. 12. 3. 오후 2:14:48망할 현생아... 주말은 되어야 좀 여유로워 질 것 같으다... 갱신해두고 갈게 다들 좋은 하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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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판-v-주 (NeZbdjGRwo) 2020. 12. 3. 오후 6:56:39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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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판-v-주 (NHoE4GhIHs) 2020. 12. 4. 오전 12:01:22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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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루나🌕주 (egdbBwbAUk) 2020. 12. 4. 오전 1:01:21갱신...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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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판-v-주 (NHoE4GhIHs) 2020. 12. 4. 오전 1:04:04루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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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루나🌕주 (egdbBwbAUk) 2020. 12. 4. 오전 1:07:16판주 안녕! 좋은 새벽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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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판-v-주 (NHoE4GhIHs) 2020. 12. 4. 오전 10:14:42.^.
-
764 루나🌕주 (odmYTB94H6) 2020. 12. 4. 오후 12:32:00갱신! 요새 소라쟝이 안 보이네~
-
765 헤럴드🐇주 (9/BZkTcd5s) 2020. 12. 4. 오후 12:47:40집... 가고싶다... ㅇ(-(
일상 구해!ㅇ)-( -
766 판-v-주 (NHoE4GhIHs) 2020. 12. 4. 오후 1:16:58>>685이 마지막이네 캡틴.
안 오는 건 아니겠지? -
767 헤럴드🐇주 (9/BZkTcd5s) 2020. 12. 4. 오후 1:32:13캡틴 대학생인 거 같던데... 대학교들 지금 시험기간일 거야 아마.
-
768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3:34:15끌올!
-
769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6:48:01갱신할게;3!
-
770 판-v-주 (NHoE4GhIHs) 2020. 12. 4. 오후 6:49:56해란두(海亂杜)토주 안녕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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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6:54:35판주 어서와!:3 맛저했는가?!
-
772 판(板)口人口주 (NHoE4GhIHs) 2020. 12. 4. 오후 6:56:14그렇소.
해란두주도 막저(幕咀)하셨소이까? -
773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6:59:39판ㅁㅅㅁ주 막저하셨구려!
소인도 막저했소!! -
774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9:27:08끌올할게:3!
-
775 판(板)口人口주(主) (NHoE4GhIHs) 2020. 12. 4. 오후 9:30:28수고하시었소.
내일은 갑둔(甲遁)이 오길 바라오. -
776 돌쇠 헤럴드🐇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9:33:09판주 어서오슈~
쇤네는 아마 내일 거의 못 올 가능성이 있슈. 쇤네의 본가에 돌아갔다 와유. 봇짐을 잔뜩 날라야 해유. 돌쇠 한 몸 바쳐서 일하고 오겠슈!:3 -
777 판(板)口人口주(主) (NHoE4GhIHs) 2020. 12. 4. 오후 9:36:21귀공의 말투가 돌쇠답게 변했구려.
안타까운 일이외다. 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도록 무운(武運)을 빌겠소.
-
778 판(板)口人口주(主) (NHoE4GhIHs) 2020. 12. 4. 오후 9:37:05앗싸리 행운의 럭☆키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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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루나🌕주 (/ztAZUEYH2) 2020. 12. 5. 오전 8:24:07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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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판ㅁㅅㅁ주 (VST8qKFRYA) 2020. 12. 5. 오전 11:16:27늦었지만 루나주 안녕 ㅁㅅㅁ
나도 갱신! -
781 루나🌕주 (7cHM9M/1YI) 2020. 12. 5. 오후 1:51:30헉 나도 늦게 봤다. 늦었지만 판주 어서와~
이건 다른 말이긴 한데 알림 기능이 없으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단 레스가 몇 번인지 기억 못하면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도 보트에 들어와보지 않는 이상 새로 레스가 달렸는지 어쨌는지를 모르겠네... :3... -
782 판ㅁㅅㅁ주 (VST8qKFRYA) 2020. 12. 5. 오후 2:17:13점심먹고왔어~
알림기능 생기면 좋긴 하겠지 :3 참치앱이 출시되지 않은 이상은 무리다 싶2ㅣ만 -
783 판-ㅅ-주 (VST8qKFRYA) 2020. 12. 5. 오후 5:54:45캡틴 오늘은 오려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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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헤럴드🐇주 (WbErp1JYZc) 2020. 12. 5. 오후 6:21:01갱신.. 우우. ...
바빠유......
헬...프.... 살려줘유..... -
785 판.v.주 (VST8qKFRYA) 2020. 12. 5. 오후 7:08:09이제 캡틴이 마지막으로 온지 일주일이 지나갈 정도네.
이제 끌올을 하면 스레를 갈아버리겠어... -
786 헤럴드🐇주 (WbErp1JYZc) 2020. 12. 5. 오후 8:16:17캡틴이 안온다......ㅠㅠ
-
787 판-ㅅ-주 (VST8qKFRYA) 2020. 12. 5. 오후 8:50:45캡틴이 안 오고 스레를 다 채워버리면 어쩌지?
헬로 디스토피아 임시 보호소라도 세워서 매일매일 끌올하면 되려나. -
788 헤럴드🐇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12:17:55👻...
그러게... 걱정이네....ㅠ 캡틴이 따로 무슨 말은 없었지...?! 아우...ㅠ -
789 판-ㅅ-주 (4iQm/TyHI6) 2020. 12. 6. 오후 7:03:241회 ㄲㅇ.
-
790 헤럴드🐇주 (9qazhpHv9s) 2020. 12. 6. 오후 7:04:03집이다!!! 집!!!!!
홈!!!! 집안일 하고 온다...(주륵) -
791 판-ㅅ-주 (OvOutvdnO.) 2020. 12. 7. 오전 7:54:17좋은 아침의 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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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헤럴드🐇주 (PeHAM2lA2s) 2020. 12. 7. 오전 8:02:42쫀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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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돌쇠 헤럴드🐇주 (wvvD4CWU4w) 2020. 12. 7. 오후 12:23:44점심 갱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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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루나🌕주 (NRnTnEfqWE) 2020. 12. 7. 오후 2:27:17않... 분명 갱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레스가 안 올라가있지?(동공지진)
아무튼 갱신해두고 갈게! -
795 헤럴드🐇주 (wvvD4CWU4w) 2020. 12. 7. 오후 2:38:44루나주 어서오ㅓ!!:3
일상 구하고 싶다... 아무나 찔러줘!:3 -
796 돌쇠 헤럴드🐇주 (wvvD4CWU4w) 2020. 12. 7. 오후 3:41:40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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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판-ㅅ-주 (gQVVCmLyqw) 2020. 12. 7. 오후 10:48: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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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루나🌕주 (IC71xp3zFs) 2020. 12. 8. 오전 1:04:30갱신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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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돌쇠 헤럴드🐇주 (ceWVtZIIm.) 2020. 12. 8. 오후 1:15:01갱신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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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루나🌕주 (8leFGoqVMw) 2020. 12. 8. 오후 1:54:53자기 전에 갱신하고 가!
-
801 판-ㅅ-주 (EubDXjqezM) 2020. 12. 8. 오후 5:18:25:3
-
802 돌쇠 헤럴드🐇주 (ceWVtZIIm.) 2020. 12. 8. 오후 8:07:52끌!
올! -
803 판-ㅅ-주 (rIJJIWgBH6) 2020. 12. 9. 오전 8:17:45끌! 올!
-
804 판-ㅅ-주 (pY8PRyoqp2) 2020. 12. 9. 오후 5:34:31퐁퐁페인.
-
805 판-ㅅ-주 (tIH4mVel5U) 2020. 12. 9. 오후 7:38:49잉-
-
806 돌쇠 헤럴드🐇주 (EhAne.upAg) 2020. 12. 9. 오후 7:40:58갱신이야:3
어우 정신없엇다:3 -
807 돌쇠 헤럴드🐇주 (EhAne.upAg) 2020. 12. 9. 오후 9:46:35재갱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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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판-ㅅ-주 (tIH4mVel5U) 2020. 12. 9. 오후 11:18:03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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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루나🌕주 (krXYo76eps) 2020. 12. 9. 오후 11:20:01갱신하고 갈게!
-
810 돌쇠 헤럴드🐇주 (x42QNGrKHY) 2020. 12. 10. 오전 11:55:33갱신!!!
-
811 돌쇠 헤럴드🐇주 (x42QNGrKHY) 2020. 12. 10. 오후 3:49:18갱
신~~~~~~ -
812 판-ㅅ-주 (myArRCB6Bo) 2020. 12. 10. 오후 7:12:30디스 이즈!
디스토피아!! -
813 돌쇠 헤럴드🐇주 (x42QNGrKHY) 2020. 12. 10. 오후 7:31:17디스토피아!! :3
음.... :3!!!!! 어서와 판주! -
814 판.v.주 (AjzYMTL1VE) 2020. 12. 10. 오후 10:01:52안녕! 돌쇠주!! :3
-
815 판◎v◎주 (IefdU40KcQ) 2020. 12. 11. 오후 2:38:27:<
-
816 헤럴드🐇주 (3IgngnUa76) 2020. 12. 11. 오후 3:19:10<:3....
갱신이야 -
817 판◎v◎주 (KpquxAKESw) 2020. 12. 11. 오후 3:51:34<:3]《《=
이건 오징어를 나타낸 이모티콘이야!
헤럴드주 안녕!! -
818 판◎v◎주 (oISYxo/Muo) 2020. 12. 11. 오후 7: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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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판-v-주 (mXPtyQs16E) 2020. 12. 12. 오전 8:29: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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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5:50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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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6:02내인생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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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6:12답정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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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6:27너는노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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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6:36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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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6:50비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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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01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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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12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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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23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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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3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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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45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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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7:57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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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8:09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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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8:23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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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8:35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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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8:50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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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9:02간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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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9:16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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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9:28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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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9:40쌈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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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19:51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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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0:07각개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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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0:20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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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0:30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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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0:41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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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0:54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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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1:05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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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1:16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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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1:30지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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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1:41송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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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1:56이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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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2:08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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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2:20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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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2:33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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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2:44기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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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2:55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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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3:07폭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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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3:18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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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4:05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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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29:46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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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30:17이온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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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37:27장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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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2:03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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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2:14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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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2:25자이로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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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2:49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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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3:01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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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3:25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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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3:37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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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름 없음 (pG.VTwJ8LE) 2020. 12. 13. 오전 1:54:23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