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82번째 이야기 (998)
츱틴◆eRI33okGiw
2020. 11. 22. 오후 10:21:45 - 2020. 12. 8. 오전 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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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0:21:45*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yaong.info/ask/godask -
1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0:53:47Yes 였네여...머쓱^^; 열분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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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이가주 (4WZ7YR8XrY) 2020. 11. 22. 오후 10:54: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니라고 하면서 성공하다니 기만이다....! 유타카주 하위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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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0:56:01>>2 저...저도 노린 건 아니엇답니다 . .. . 민망하군여 오홍홍
다음주까진 불규칙하고 짧은 접속...일듯하여 일상을 함부로 구할수가 없군여. 다흐흑...이러다가 눈떠보니 겨울되는거아냐 -
4 카야주 (BBLWQKJhZI) 2020. 11. 22. 오후 10:56:59ㅋㅋㅋㅋ아니 뭐옄ㅋㅋㅋㅋ
유타카주 어서와~ -
5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0:57:15그런가요..! 그러면 간단하게 주제를 정하고 돌아갔다는 걸로 막레 써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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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야주 (BBLWQKJhZI) 2020. 11. 22. 오후 10:59:58흑흑 감사합니다 마리아주...(감사 압도적 감사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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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00:24관전하다가 자러가도록 하겟어여...여러분 미리 굿밤이에여. 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 아 안이 역시 저런 레스는 미리 먹겠다고 쓰면 안되고 그...운명이라는 게 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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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리아-카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01:31"부담 갖지 않고 잘 해보는 거에요."
마리아 또한 학교 생활에 심히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일까요?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학교 과제에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은 조금.. 부담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면서 카야와의 주제정하는 것에 대해 즐겁게 토론하다가 주제를 정하고. 프레젠테이션으로 해보기로 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을까요?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 편집은.. 조금 힘들죠.
그렇지만 프레젠테이션에 박수소리나 펑펑 소리는 안 넣을 테니 다행이군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님이 전체적으로 점검은 해주나 보는 모양입니다.
물론 마치고 나서는 카야의 집까지 차가 데려다준다고 했을지도 모르고. 카야가 그냥 집에 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짧다...! 막레로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카야주~ -
9 마리아-카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02:10다들 어서오세요~
자는 분들도 푹 주무시는 검다~ -
10 코요 - 시오 (5Ov74AZROQ) 2020. 11. 22. 오후 11:02:41이전까지는 주말에 특별한 일정이나 예정 없이 집에서 뒹구는 것이 다였지만, 학교 축제 이후 소소한 일정 하나가 생겼다. 가미아리 시내에 있는 밴드용 스튜디오에 가서 축제 때 공연을 했던 밴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었다. 아직 한참 멀긴 했지만, 크리스마스 근처쯤 어느 라이브 하우스에서 하는 공연에 저도 참여하기로 했으니까. 그 전까지 틈틈히 와서 연습을 하던가 맞춰보자고 했기에, 그 말대로 그들의 연습이 있는 주말에 찾아가게 되었다.
그런고로 일요일이었던 오늘도 그 스튜디오 들렀다가 저녁 무렵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살짝 부는 바람마저도 매서웠지만, 새로 꺼내입은 코트가 바람을 잘 막아주니 든든해서 좋았다.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바다 생각이 났다. 그러고보니 개학한 후로 한번도 가질 못 했다. 마침 가는 길에 들를 수 있으니 가볼까 싶어 걸음을 바닷가 쪽으로 옮겼다.
"...아, 춥네.."
노을로 물든 바닷가는 예상했던대로 추웠다. 쌀쌀한 바람에 옅은 소금기까지 담겨서 그런가. 곧장 해변으로 내려가지 않고 한동안 도로에 서 있다가, 뭔가 큰 결심이라도 한 것마냥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계단을 다 내려가 모래사장을 밟자, 여름과는 사뭇 다른 감촉이 느껴졌다. 푹 파인다기보다 꾸욱 눌리는 느낌일까. 여름보다 더욱 선명히 남는 발자국에 잠깐 신기해하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꽂고서 그대로 해변가를 천천히 걸었다. 이런 날씨에 누가 오지도 않을테니 방해도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느긋하게 걷다가, 그 생각을 깨버리는 인물의 등장에 걸음을 슬금 멈추었다.
"...하고로모야, 씨?"
저처럼 산책 중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경치를 감상 중이었는지, 홀로 서 있는 그 사람은 분명 유카타를 맡겼던 하고로모야의 사람이었다. 3학년인 듯 해서 그다지 친분은 없지만, 생각보다 말이 먼저 튀어나와 그냥 지나치기 어렵게 되었다고 할까. 일단은 그녀의 반응을 보고 움직이기로 하며 한두걸음 떨어진 곳에 멈춰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휴 날릴 뻔.. -
11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02:53유타카주 어서오세요~~ 아니 유타카주는 언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거신가..... ..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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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카야주 (BBLWQKJhZI) 2020. 11. 22. 오후 11:04:06막레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마리아주도 수고했어~ :3
오랜만에 학생다운 일상이었다! 그리고 마리아네 집도 갔다! 야호!(? -
13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07:03유타카주 미리 굿밤이구 카야주 마리아주 일상 고생 많으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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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오 - 코요 (RzEtglisWQ) 2020. 11. 22. 오후 11:08:59그러고 보니 바다에도 바람이 불었다. 불지 않을 줄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하자면, 하고로모 시오는,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세상의 모든 것들이, 눈이 뜨이고 나자 하나같이 새삼스러워 보이는 시기에 접어들었을 뿐이었다. 멀리서 흔들리는 억새풀의 흐릿함이 눈에서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만, 바다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걸으며, 시오는, 파도 소리를 듣는 중이었다.
귀로는 파도 소리, 맨발에는 조금 미지근하게 식어 푹푹 빠져드는 젖은 모래와 부딪치는 물결의 감촉. 눈에는······ 아니, 시오는 안경을 벗은 채 걸었다. 안경을 쓰고 있었더래도 시오는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있었을 것이다. 저무는 해와 땅거미를 선명하게 바라보기가 힘들었으니까. 실연 후의 흔한 증상처럼, 이제 무언가 하나 더 자기를 떠나가는 것은 견디기 힘들었다. 사실은 지구와 달이 돌아갈 뿐이지만, 바다도 떠나가고 있었다.
조류는 수평선을 향해 떠나가면서도 해안선을 향해 메아리치며 되돌아와, 멀어져 간다는 증거만 모래톱에 남겨 두고 사라져 가고 있었다. 시오는 단지 청각과 촉각으로만 바닷가를 걸었다. 그러니까······ 누가 다가와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가을 탄다는 것은 보통 그러한 상태를 수반한다. 그 사실을 시오는, 알지 못했지만. 생각 없이 걷다가, 츠지무라 코요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멈춰선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시오는 황급히 안경을 꺼내서 쓰고 코요를 알아보았다.
“아······ 후후, 안녕하세요.” 시오는 멋쩍게 웃었다. 하고로모 파는 가게라니 어감이 조금 웃기다. 하지만, 가미아리의 학생들은 자기를 하고로모야 씨로 알고 있는 것이, 하고로모 씨로 알고 있는 것보다도, 또 오리이토노카미 님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더욱 많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걸 아는 것과, 적당한 대답을 알아내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였지만. “······ 오늘은 파도가 좋네요! 파도타기 하고 싶어요. 계절의 마지막으로······ 아······ 아니, 그, 파도타기 할 줄은 모르지만······.” -
15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09:02다들 반가워요~
으어으어. 따뜻하당... -
16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09:52>>11 악아 이거 티엠아이라고 생각햇는데 약간...밝혀두는게ㅜ좋지않을까 싶긴하네여 거의 지금 세미동결상태나 마찬가지라 양심에찔립니드아...
완전한 자유는 12월 중순에나 찾아올거같고 그전에는 주말 전후하여 지금처럼 접속하는게 다일것...같습니다....일도 일인데 시간쏟고 나면 도무지 일상을 돌릴 기력이 남아잇지가 않더군여ㅠ다흐흑 그그래도 다음주랑 다다음주 지나면은 대강 마무리되는 프로젝트도 있고하니...!!! 그때는 힘내보겟 다 !!!!!
그런고로 티엠아이 타임이나 가져보겟습니다 대충 유탁카한테 궁금한것...잇으시면 아무거나 물어보십시오 -
17 시오주 (RzEtglisWQ) 2020. 11. 22. 오후 11:12:44유타카주...... (눈물) ;=;))///
그렇다면 여기서 악마적인 질문...... 유타카는 비건버거에 대한 평이 어떠한가.....? -
18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13:25약 한 시간 뒤 낚시 대회 공지를 올리기 전에.... 여러분 혹시 전 캡틴께서 낚시 대회 명칭에 관해 따로 말씀하신 바가 있을까용...? 최근 스레를 살핀 결과 찾지 못하긴 했지만 혹시 몰라 여쭤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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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14:4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자개웃ㅅ기다고
아...이런질문 대단히 환영입니다...그치만 뭔가 다이내믹한 답안은 아니구여 비건버거가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고기 안쓰고도 맛있게 한다는데 머 어쩌겟습니까? 하지만 역시 고기가 있는 쪽이 허전하지 않다고 하네여 ... -
20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15:48>>18 앗 아니여 아마 정식 명칭이 있었다면 인계 시에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고...저도 본 기억이 없기때문에...없는게ㅜ아닐까여?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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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노이주 (t8MEF/kbbc) 2020. 11. 22. 오후 11:17:14핫하하! 주말은 끝났으니 주말출근형은 이제 없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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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오주 (RzEtglisWQ) 2020. 11. 22. 오후 11:17:39음...... 따로 없었던 것 같아.
[노려라, 월척왕! 제 82회 촌장배 가미아리 우리동네 한마음 낚시 챔피언십 그랜드 화이날(TM)] 은 어떨까 -
23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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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오주 (RzEtglisWQ) 2020. 11. 22. 오후 11:19:53>>19 역시 ‘고기가 없는 햄버거는 햄버거라 부를 수 없다’가 아니었군!!!!
유타카의 이런 오픈마인드한 점이 마음에 든다...... (대체)
사노이주 축하해...... 이제 5일간 출근하면서 함께 출근하는 사축들을 비웃을 수는 있게...... 된거야...... ;=;))))) -
25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20:17>>16 앗 앗 그렇군요 :ㅁ!! 접속은 무단탈주가 아닌 선에서() 자유롭게 하시면 되는 것일 따름이니 양심에 찔리실 필요는 없구요,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부디 현생 힘내시길 바라구 얼른 여유로워시기를 역시 기원하겠습니다.
유타카타카 질문... 유타카군 저번에 카미온케이 때 타로점(ㅋㅋ ㅋ ㅋ ㅋ,,,)을 아직 마음에 담고 있는지가 몹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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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카야주 (BBLWQKJhZI) 2020. 11. 22. 오후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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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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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26:41>>24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유...유타카네 간사이 친구들이긴 하지만 꼰머는 아니라는...설정입니다 뱃속 들어가면 다 똑같은거...혀에서 좋으면 좋은거지여!!!
>>2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참 ㄴㅇㄱ한 질문이네여 사실 돌아서서 잊어버렷읍니다 원래 그런거 잘 기억하는 성미는 아니라서...그러나 그 타로점은 분명 내년도 오오릭스의 순위에 영향을 끼칠것^^ 굳게 서라! 유타카!
>>26 그랜드 "화이날"이라는 점이 중요하군여...
아 흑역사 이거 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이미지게임 하면서 풀엇던것으로 기억하는데...기억나지만 기억나지 않네여 방금 또 하나 생각났는데 냉동창고 갇혀본 적은 틀림없이 잇엇을것 같습니다 고기들과 함께하는 n시간의 밀실체험 -
29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27:45아니 타로점이 어떻게 딱 그렇게 나오는지 저도 놀랐습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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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카야주 (BBLWQKJhZI) 2020. 11. 22. 오후 11:29:04ㅋㅋㅋ냉동창고 감금이라니 너무 무섭잖아ㅋㅋㅋ 그건 흑역사라기보단 공포체험...(?
아무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월요일 화이팅... -
31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29:45잘자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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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30:4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정말 놀랍습니다 진자 어이없을정도엿어여 유타카는 그러려니 하는데 뒷사람 팀 맞추실때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말야주 타로 유튜버 해보시는거 얻더신지?? ? ㅋ ㅋ ㅋ ㅋㅋ
덥다고 냉동창고 들어갔다가 매달린 고기 보면서 이기 떼묵음서 버텨야 대나? 이런 일 한번쯤은...있었을듯 왜냐? 엄마아빠는 쉽게 왔다갓다 하셧거든여 애들이란 자기도 당연히 그럴 수 잇다고 믿기 마련이지여 -
33 유타카주 (WVc84gDAwM) 2020. 11. 22. 오후 11:31:28카야주 잘 자여~!~~!!
저도 이만 들어가보아야겟습니다 내일도..얼굴 비출수잇으면 오도록 할것이고...여러분 굿 나이트~~!!!!! -
34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33:22어우 저는 무리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없는 저로써는(농담)
타로 유튜버 같은 거 하면 욕먹고 묻혀요(고개끄덕) -
35 마리아주 (4hqRcoHjD.) 2020. 11. 22. 오후 11:33:37잘자요 유타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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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33:43앗 아아... 순위에 영향 끼친다니 그거 너무 새드엔딩이잖아요.......
밀실체험ㅋ ㅋ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유타카....강하게 자랐군요(?
카야주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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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츱틴◆eRI33okGiw (rN.WbmvUTY) 2020. 11. 22. 오후 11:34:47유타카주도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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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카이가주 (4WZ7YR8XrY) 2020. 11. 22. 오후 11:39: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냉동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저는 기억합니다 유타카의 흑역사.... 분명 ET 자전거씬 따라하다가 와장창 했던거랑.. 카레를 부어야하는데 된장국을 밥에 부어서 그냥 존맛 된장국밥 먹었다면서요
유타카주 굿바이~~!~!!!!!! -
39 시오주 (RzEtglisWQ) 2020. 11. 22. 오후 11:56:17카야주 유타카주 잘 자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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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츠리우오 대회◆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전 12:01:31가을이 찾아오면 자연히 물고기들 역시 살이 오르기 마련이었다. 비록 농사도 짓지만 가미아리는 해변가에 위치한 마을. 바다의 물고기는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훌륭한 식거리였고, 이 시기가 찾아오면 가장 물고기의 맛이 좋다 하여 사람들은 낚시대나 그물을 이용하여 어업에 집중했다. 자연히 카리야 대회가 그랬던 것처럼 누가 더 실력이 뛰어난지 경쟁을 하게 되었으나 무분별하게 낚시를 해서 물고기의 씨를 말리게 되면 신이 노하게 될 뿐만이 아니라 차후 식거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문제를 안게 된 가미아리 사람들은 물고기를 직접 양식하여 기른 후, 그 기른 물고기들에 한정해서 낚시 승부를 겨뤄 가장 뛰어난 자를 뽑아냈다.
츠리우오 대회. 그것은 해당 전통문화가 그대로 계승된 오래고 오랜 행사였다. 본디 그 우승자는 낚아진 모든 물고기를 상품으로 받았으나 점차 상품의 형태가 바뀌어가며 오늘날은 금빛 대어가 세밀하게 조각된 기념 트로피가 주어지게 되었다. 츠리우오 대회는 해마다 열렸으며, 올해 역시 어김없이 직접 양식해서 기른 물고기들로 대회가 열리려 하고 있었다. 낚아올린 물고기들은 마을 전체에서 매운탕을 만들어 끓여 먹었기에 딱히 물고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상관 없었다.
//11월 28일에 있을 진행 이벤트 츠리우오 대회에 대한 간단한 개요입니다 :D 츠리우오 대회는 봄 시기에 개최된 카리야 대회처럼 경기에 직접 나가는 선수와 출전하지 않고 누가 이길지 베팅하는 구경꾼으로 나뉘며, 어느 포지션이든 자유롭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규칙은 당일 제보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츠리우오 대회를 대비하여 낚시터에서 연습하거나 그곳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는 일상이 가능합니다. 11월 28일에 대회가 있으니 일상 기간은 지금~28일 저녁 7시까지가 되겠습니다. -
41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전 12:03:49마리아: 낚시.. 구경이냐.. 참가냐...
자는 분들은 잘 자는 게 좋죠... 아아.. 시간이 지나버렸어..(흐느적) -
42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전 12:11:33자꾸...비몽사몽하게 되네요...으아악...
참가랑 베팅은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당 :3 참가가 너무 부족하면 쵸큼 곤란해질지 모르지만...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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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전 12:21:52졸리다... 이만 들어가도록하겟습니다...이대로 가다간 기절할것.... 모두 조은밤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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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전 12:28:52다들 좋은 밤 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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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시오주 (PXfI5yLX9.) 2020. 11. 23. 오전 1:42:39(머엉) 츱틴, 그리고 아마 자러 갔을 마리아주 잘 자라구.일상은 킵된 것으로 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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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오주 (PXfI5yLX9.) 2020. 11. 23. 오전 1:54:18새벽러가 참 많은 어장이었는데...... 역시 지구 온난화가 문제인 걸까...... ;=;)
과제에 밟히고 사느라 낮에는 못 오고 밤에는 얼굴만 비췄던 나도 부끄럼 없지는 않지만...... -
47 카야주 (t0P55fJdms) 2020. 11. 23. 오전 10:37:10갱신... 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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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2:24:36뻐근해........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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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시오주 (GexGPDBmDI) 2020. 11. 23. 오후 12:57:12밤샘을 해도 하루를 걱정없이 보내는 법을 알아냈어.
바로 강의를 틀어 놓고 자는 거야...... 역시 천재!!!!!! ˚=˚)/!!!!!!! -
50 레이주(현생) (VF.ZWMNElY) 2020. 11. 23. 오후 1:09:5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가고 싶어........... 하루종일 스레 돌리고 싶어...... -
51 시오주 (ju1ueOgs8E) 2020. 11. 23. 오후 1:19:56레이주....... ;=;)/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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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카야주(루팡) (rKLz3BTQtc) 2020. 11. 23. 오후 1:28:56레이주...(토닥닥
시오주도 레이주도 츱틴도 모두 헬로헬로... -
53 시오주 (bFyTum7MDc) 2020. 11. 23. 오후 2:09:31좋은 오후인 거야 카야주- 내게 오후강의를 들을 힘을 줘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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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카이가주 (6.DYpVivx2) 2020. 11. 23. 오후 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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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카야주(루팡) (rKLz3BTQtc) 2020. 11. 23. 오후 2:36:06나의 마지막 힘을... 시오주에게 보낸다...!(쥐어짜냄(?
카이가주도 안녕~ 와악 짤을 보니까 뭔가 진화해야 할 것 같아... 레볼루션!(대체 -
56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5:30:34갱신~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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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로하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5:34: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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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5:37:55안녕하세요 이로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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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로하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5:39:49답레 써야하는데..........계속 노력해보고 쓰려하고 있지만 이로하가 손에 안 잡혀............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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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사노이주 (.MUcj//8EA) 2020. 11. 23. 오후 6:02:18갱시이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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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6:11:30아 괜찮습니다.. 정 안되면 그렇게 나름 나눠먹고 끝났다~ 로 마무리할 수도 있고요.
사노이주도 어서와요~ -
62 이로하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6:29:35그럼...그렇게 할게요.....죄송합니다.....
이로하는 잠시 내버려 둬야 겠다....ㅠㅠㅠ -
63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6:30:54앗 그런가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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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6:49:12갱신!! 다들 헬로헬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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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6:49:27안녕하세오 카야주~ 퇴근하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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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6:50:13마리아주 안녕~
예쓰! 집에 와서 넘모 행복한 것이야 :3 -
6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6:54:40와아. 다행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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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6:59:18하지만 집안일이 아직 남아있으니... 해치우고 돌아오겠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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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7:01:39집안일을 해치우자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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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카이가주 (sLxy6z8EOs) 2020. 11. 23. 오후 7:06:27추워.... 살려주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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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7:19:00어서와요 카이가주~
으..언제 녹나~ -
72 코요 - 시오 (wx94Mcs4p6) 2020. 11. 23. 오후 7:20:29하고로모야 씨, 라고 불러버린 다음에야 깨달았다. 하고로모야는 그 가게의 명칭이지 이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고. 하지만 잘못 부른 명칭에도 정정하지 않거나,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그 가게의 사람은 맞구나 싶었다. 그렇다고 해도 실례를 한 것은 맞기에, 인사도 할 겸 말을 꺼냈다.
"네, 안녕하세요. 하고로모 선배. 방금은 실례했네요. 말이 멋대로 먼저 나가버렸거든요."
"저는 아시다시피 츠지무라 코요라고 해요. 2학년 B반이구요."
제대로 고친 호칭과 함께 짧게 고개를 까딱이며 제 실수를 정정하고 사과했다. 그녀가 괜찮다고 해도, 제가 못마땅하게 여겨 해버린거라 진정성은 의심될지도 모르지만. 뒤에 짤막히 자기소개를 겸하고, 그나저나 그녀도 저처럼 산책을 하고 있던 중이었을까 싶어, 천천히 행색을 한번 훑어보았다가, 맨발로 걷고 있었음을 뒤늦게 눈치채었다.
봄여름이면 모를까, 바람도 차가운 이런 날씨에 맨발로 바닷가 산책이라니. 되짚어보니 저를 막 마주쳤을 때는 안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허둥지둥 안경을 쓰던 모습을 되돌려 떠올리다가, 시오의 말에 고개를 돌려 바다를 보았다. 확실히, 바람 탓인지 파도가 평소보다 높게 치고 있긴 했다. 그래봐야 발목을 덮는 정도였지만. 다시 시오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얘기했다.
"...아무리 파도가 좋아도, 이런 날씨에 하는 건 너무 무모한 행동이에요. 선배. 지금 맨발로 걷고 있는 것도 충분히 기행으로 보이는 걸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저로서는 그냥 그러고 싶은가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파도가 거친만큼 제가 신은 부츠까지 적실 듯 밀려오는 물살에 한걸음 물러나며, 담담히 말을 이었다.
"보아하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시던 중이었던 듯 한데, 제가 방해였다면 이만 지나갈게요. 아니라면 잠시 대화를 해도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
73 코요주 (wx94Mcs4p6) 2020. 11. 23. 오후 7:21:42답레가 엄청나게 늦어버린것에....머리박고 그랜절로 사과를...시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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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7:56:19빨래와의 전쟁이 끝났다...(초췌(?
재갱이야... 다들 다시 안녕... -
75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8:06:16코요주도 카야주도 리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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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8:16:11마리아주 다시 안녕안녕~
월요일이라 그런가 조용하구만~ :3 -
7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8:18:14그렇네요. 월요일이니까요~
내일은 나간다면 떡이나 좀 더 살까..(일찍 나가면 많이 있으려나!) -
78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8:22:59떡이라.. 오랜만에 꿀떡 먹고싶다 :3 바람떡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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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8:27:07팥시루떡 사이에 꿀 들어간 거라던가요...
그냥 가래떡에 꿀도 좋죠(아무말) -
80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8:28:18가끔은 절편도 땡겨 :3 하얀 녀석도 좋지만 쑥맛이 진한 것도 좋고...
하지만 땡겨서 질렀다간 두어개 정도 먹고 물려서 안 먹게 되니까 처리도 귀찮고 이래저래 안 사게 되네 :3 -
81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8:30:51쑥맛.. 좋죠... 그러고보니 인절미도 땡기네요. 쫄깃쫄깃한 인절미.. 쑥인절미라던가요..
크읏... 소매떡만 살 수 있어서 골라살 수 없다니..(흐릿) -
82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8:41:49인절미도 좋지~ :3 오랜만에 먹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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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8:56:40고단한 하루...치킨으로 맺은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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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8:57:13츱틴 어서와~ 맛저하셨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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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8:57:14안녕하세요 츱틴~ 치킨은 잘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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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01:25맛있게 먹었답니다 :3 카야주 마리아주 안녕안녕~
떡이라...그러고 보면 술떡도 맛있죠...: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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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9:10:31떡.. 맛있겠죠..
요즘 맛난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나마 살은 안 찌고 있지만.. 언제 삐끗하면 확 찔 듯..(흐릿) -
88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10:55술떡이랑 술빵...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었지... :3 그리운 음식들이야(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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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사노이주 (.MUcj//8EA) 2020. 11. 23. 오후 9:24:12크아아악 재갱신!
오늘은 이상하게 피곤허네요... -
90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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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26:01사노이주 어서와~
그것은 오늘이 월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은 피곤한 날이지.. -
92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29:07뱀신님 커여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한정판,,,, 한정판 매수 실패한 건가요,,,, 아님 유사 조카몬에게 당했다거나(?) 아오챠에게 당했다거나...(??
사노이주 어서오세요~~ 아아.. 그것은 월요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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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30:48유사 조카몬... 아오챠를 말하는 것인가(뭔가 이상함
아마 아오챠한테 한정판 간식 털린 카야챠일 것 같습니다... 방금 정했습니다(??? -
94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9:31:19다들 어서와요~
마리아: 한정판... 사드릴까요..?
마리아주: 한정판으로 때문에 울면서 조별과제 망치지 말라는 것인가(?) -
95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31:48아니 마리아쟝ㅋㅋㅋㅋ 역시 부자는 통이 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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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35:16ㅏ 약간 그거군여 기쁜 마음으로 냉장고를 열자 사라져 있는 내 한정판 간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정판이었으니까 중고 구해주는 건가요 마랴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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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9:38:25한정판 간식같은 거 여기저기서 가벼운 선물로 들어오는 거 은근 꽤 될 거라 생각합니당.
??:절.대. 무거운 선물이 아니라. 가.벼.운. 선물입니다! 어유 오미야게는 이정도는 되어야 하잖아요?(한정판 간식)
이런 느낌(?) -
98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39:54아아 역시 부잣집...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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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유이카주 (Q8JWeAZT8Y) 2020. 11. 23. 오후 9:40:11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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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40:40유이카주 어서와~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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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41:11역시 부자...무서워.....'ㅁ'
유이카주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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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유이카주 (Q8JWeAZT8Y) 2020. 11. 23. 오후 9:46:30안녕안녕~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했는데 다들 좋은 하루 보냈는지 모르겠네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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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9:48:27나름대로 좋은 하루를 보냈지~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3
유이카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
104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9:50:12어서와요 유이카주~
좋은 하루..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요? -
105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53:04기승전닭의 하루를 보냈지용:3c....(잘 보냈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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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유이카주 (Q8JWeAZT8Y) 2020. 11. 23. 오후 9:58:38다들 맛있는 걸 먹으며 훌륭하게 마무리했구나 XD 나도 그랬지. 사건 없이 무난하게 보냈으니 좋은 하루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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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10:11:19사건 없이 무난히가 가장 좋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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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0:36:49유이카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다니 다행이네용 :3c 뭐든 무난한 게 빠따 최고죠...
아아 오늘 하루가 거의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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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10:37:20내일이 다가온다... 평일이.. 평일이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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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0:40:20오늘은 평일...내일도 평일...모레도 평일....으아악(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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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10:42:10평일평일...(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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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10:50:44얼른 주말이 오면 좋겠... 아니 이번주는 주말도 바쁘니까... 아...(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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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유이카주 (Q8JWeAZT8Y) 2020. 11. 23. 오후 10:59:10아앗.. 주말이 없다니 넘 슬프다.. 힘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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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11:02:37주말이 오길 바라는데 주말에 바빠서 문제인가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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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11:04:16주말에 몰아서 짐싸고 청소하고 해야하기 때문에...
그래도 이번주만 지나면 다음주부터는 괜찮으니까~ 힘내야지~ :3 -
116 카야주 (XqR.FdxlVE) 2020. 11. 23. 오후 11:12:46그리고 피곤한 월요일이 내 눈꺼풀을 짓누르고 있으니...
나는 좀 일찍 들어가볼게~ 다들 잘자~ 내일도 힘내자구 :3 -
117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11:14:11일찍 들어가시네요. 푹 주무세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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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시오 - 코요 (ju1ueOgs8E) 2020. 11. 23. 오후 11:15:43“아······ 그게요······ 조금만 더 지나면, 여기를 맨발로 걷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어서. 후후. 추워지잖아요.”
낮의 온기가 모래 밑에서 밟힌 뱀처럼 꿈틀거렸다. “참, 편하게 불러도 좋아요. 저도 참 청승맞죠, 원래 이런 거 잘 안 하는 성격인데. ······ 이것저것 생각할 일이 있다 보니까, 여기로 발길이 불려나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 으와, 진짜 청승맞다아······.”
부끄러워 달아오르는 뺨을 옆머리를 들어올려 가리려고 했는데, 머리를 뒤로 묶어 놓은 터라 귀 앞으로 흘러내린 머리 두 줄기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고작 바닷가 걷는 걸로 걱정하지 마세요. ······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 강한 몸!」 이거든요, 저. 후후후······. 그리고, 가미아리의 바다는 마음씨가 고와서 괜찮아요. 떠밀려 가도······ 상관이 없어요.”
아무래도 수천 년은, 아니 수만 년은 더 살아갈 것이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의 슬픔이 낱말 사이에 조금은 흘러들었는지도 모른다. 누그도 그것을 알 턱이 없지만. 마침 시오는 해신을 만나고 오는 길이었으니, 바다를 두려워할 이유는 없었다.
“그럼, 이야기하죠.”
시오가 석양 쪽을 향해 돌아서서 이야기했다.
“이런 날씨에, 츠지무라 씨가 여기 나와 있는 이유도 궁금해요.” -
119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1:23:26앗 말씀하셨던 이사 때문인가요...:< 부디 힘내시길 바라구... 푹 주무십셔...:3
소금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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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시오주 (HBV4iisSxk) 2020. 11. 23. 오후 11:29:45좋은.... 아침....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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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1:31:02아...침....? 🤔
아닙니다 시오주 정신 차리세요.....(? -
122 사노이주 (.MUcj//8EA) 2020. 11. 23. 오후 11:32:33아아 오늘은 머리아픈 일의 연속이네요... 이 시간까지 굴려먹을 줄이야... 아마 잡담이나 조금 하다가 사라질 것 같긴 하지만...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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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마리아주 (tjfIxcdQ4.) 2020. 11. 23. 오후 11:33:21시오주도 사노이주도 어서와요~
다들 현생이 슬프다.. -
124 츱틴◆eRI33okGiw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11:34:41사농주 어서오세요~~ 아아니 오늘 하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ㅁ;(토닥토닥) 푹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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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이카주 (Q8JWeAZT8Y) 2020. 11. 23. 오후 11:44:34카야주 잘 자. 시오주 사노이주는 어서와. 다들 현생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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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카이가주 (EzEkTAOcDs) 2020. 11. 24. 오전 1:52:26새벽 갱신뿅.... :3
토요일 전까지는 낚시연습 꼭 하고야 말겠다...! -
127 코요 - 시오 (Gp3i62MeQo) 2020. 11. 24. 오전 4:55:07"그런가요. 저에겐 지금도 충분히 추운지라, 마음이 내킨데도 선뜻 신발을 벗을 의향은 들지 않지만요."
부끄러운 듯 말하며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는 시오를 보면서, 문득 그녀의 머리모양이 전과 다르단 생각이 들었다. 못 본 사이 머리가 길은건지, 뒤로 짧둥하게 묶인게 얼핏 보였다. 그만큼의 시간이 지났구나. 새삼 느끼면서 코트 주머니 속 손을 잠시 꼼지락거렸다. 주머니 속, 은박지로 감싸인 작고 각진 모양의 무언가를 손끝으로 굴리며, 천천히 말했다.
"그런 걸로 청승맞다고 하면, 저는 이미 청승맞음의 신 쯤 됐을걸요. 지난 봄여름간, 밤낮 할거 없이, 기분이 내키기만 하면 자다 깬 직후라도 여기에 왔었으니까요. 그때마다 두어시간씩 앉아있거나 걷거나 했는데, 그 시간들을 다 합쳐보면 지금 선배가 이러고 있는 건 세발의 피죠."
"딱히 걱정한 건 아니지만요. 음... 비에도 지지 않고... 아, 미야자와 겐지인가요. 그걸 비유로 들만큼 건강하다니, 이곳저곳 고장난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네요."
얘기 도중 시오가 노을을 향해 돌아서자 저도 따라 붉게 물든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넘실대는 바다가 불타는 듯한 광경은 언제 봐도 압도적이었다. 잿빛 눈을 태울 듯 붉은 빛으로 가득 채운 채, 별거 아닌 듯이 말을 이었다.
"저는 바다가 그다지 상냥하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바다는 베풀어주는 만큼 거두어가거나, 혹은 그 이상을 앗아가는 곳 외로는 보이지 않거든요. 이 바다가 그렇게 보인다면, 분명 선배에게는 저와 다른 풍경이 보이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말하고 물살을 피해 한걸음을 더 뒤로 물러났다. 사박이는 소리와 더불어 부츠의 발자국이 움푹히 새겨졌다. 힐끔 그 자국을 내려다봤다가, 다시 저물어가는 해를 보았다.
"제가 지금 여기 있는 이유는, 그저 집에 가는 길에 잠시 옆길로 샜을 뿐이네요. 요근래 바빠서 바다에 잘 오지 못 했다는게 생각났거든요. 달리 생각할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 감상에 젖은 것도 아닌,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어요. 선배는요?" -
128 카야주 (OEKOzktmj.) 2020. 11. 24. 오전 11:36:32모닝갱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 느낌이네...
다들 몸조심하자구 :3 -
129 카이가주 (3SiKmtLL4o) 2020. 11. 24. 오후 12:39:40날씨 싫어으억......... 다들 맛점하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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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2:25:14졸리다.... 모두 쫀하루 보내고 계시길 바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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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마리아주 (Zqfx6O1vTI) 2020. 11. 24. 오후 4:01:45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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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카이가주 (5JfD7hTrH.) 2020. 11. 24. 오후 4:53:45벌써 다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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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카야주(루팡) (1gMty7L12M) 2020. 11. 24. 오후 5:16:105시가 넘었지만 오늘은 퇴근이 늦어질 예정이라 매우 슬픈것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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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유타카주 (uJ9upx0mQU) 2020. 11. 24. 오후 5:28:14갱신하고...사라집미다,,,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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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사노이주 (37y/nnqyYw) 2020. 11. 24. 오후 6:10:46갱신갱신... 앞으로 퇴근까지 3시간... 버닝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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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6:15:58집이다.. 저녁 먹어야지...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3 모두 맛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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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마리아주 (Zqfx6O1vTI) 2020. 11. 24. 오후 8:15:12갱신하고 들어갑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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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8:32:21얍 반쯤 자유가 되어 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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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9:12:23갱신! 이야아 오늘 진짜 춥네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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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9:18:07카야주 어서오세요~~ 이제 겨울이 다 됐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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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9:21:40츱틴 안녕안녕~ 완전 겨울날씨! 겨울냄새도 나더라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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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9:35:00겨울 특유의 느낌이 이제 물씬이죠 <:3 그래서 결국 오늘부로 온리 후드집업이랑은 안녕해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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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9:38:42난 사실 저번주부터 후드집업과 안녕했지... :3 이제 패딩의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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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9:53:58아아 무섭도다 패딩의 시대....(?
이제 밖이 춥다보니 외출했다 돌아오기만 하면 잠이 솔솔 와서 또 큰일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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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9:55:21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잠이 오는 것이야... :3
따뜻한 걸 먹기만 해도 졸릴 정도라구 요새는(?
그래서 오늘 점심먹고 엄청나게 졸았읍니다... 좋은 직무태만이었다(?? -
146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0:05:05ㅋㅋㅋㅋㅋㅋ따뜻한 음식 식곤증 어마무시하죠.... 실내가 뜨듯하면 또 효과는 배가 되고...
그냥 요즘 너무 피곤하고 졸린 시기인 것 같기두 해용..... 하루종일 비몽사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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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0:24:38그렇읍니다... 지금도 꾸벅꾸벅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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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사노이주 (37y/nnqyYw) 2020. 11. 24. 오후 10:40:21갱시이이인...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릴것....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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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0:41:57사노이주 어서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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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0:44:54제 정신도...자꾸 들락날락하네요(?) 응급처치로 귤 까먹는 중입니다....(?
사노이주 어서오세요~~ 앗 저도...조만에 꼭 일상 돌릴 것....(메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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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사노이주 (37y/nnqyYw) 2020. 11. 24. 오후 10:48:47요새 날도 추워지고... 매일 출근하기가 넘모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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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0:54:00맞아맞아... 매일 출퇴근길이 너무 고된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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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0:56:32두 분 화이링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겨울 라이프 화이링....
왜 벌써...왜 벌써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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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0:58:06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벌써 11시가 되어가는거지...(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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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1:15:20그리고 11시가 넘었ㅅ브니다.... 시계 보면서 이게 일상할 만한 기력인가 아닌가 가늠하던 게 아마 9시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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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17:20일할 땐 죽어라 안 가던게 시간이었는데... 퇴근 후에는 왜 이렇게 빠르게 흐르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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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1:27:20하는 일이 없을수록 빠르게 삭제되는 시간....
쓰고 보니 어느덧 오늘이 30분밖에 남지가 않앗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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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카이가주 (t9GYuqov/w) 2020. 11. 24. 오후 11:31:14일상....일.....상................(좀비)
항상 기력이 문제인 것 같슴니다.... 모두 안녕........ -
159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31:48뭐야 내 시간 돌려줘요(??
이번주 지나고 다음주부터 일상 많이 돌릴거야... 라고 하고싶지만 생각해보니 담주부턴 연말 시즌이라 정신이 없겠네...
현생이 날 방해하는구만... :3 -
160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32:18카이가주 어서와~ 아... ㅇㅈ합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기력도 큰 문제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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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카이가주 (t9GYuqov/w) 2020. 11. 24. 오후 11:35:26엥 뭐했다고 벌써 연말......????
진짜 진짜로 주중에 일상 꼭 돌리고 말 것입니다....(플래그)
>>160 안녕안녕~~~~~~ 시간이 남아도 지쳐서 암것도 못하는 시간이 길면 막 서러워... :0 -
162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38:50뭐 그래도 연말엔 바빠도 오래 못 만났던 친구들도 몰아서 만나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 재미도 코로나 때문에 무산이 되어 버렸고... 그저 일만 하는 기계가 될 예정이라 더 슬픈 것임니다... 즈엔장... -
163 카이가주 (t9GYuqov/w) 2020. 11. 24. 오후 11:41:42그 짤이 필요해... 한 해 동안 무엇을 했느냐? 그거...
올해는 그냥 코로나가 있었을 뿐인 것 같고....... -
164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47:42거리두기도 거진 1년 정도 하니까 지친다... :3
그렇게 했는데도 요즘 3차유행 온 거 보면 괜히 현타오기도 하고
그러니 제발 21년에는 코로나 좀 끝났으면 제발제발제ㅔ발 -
165 츱틴◆eRI33okGiw (wTu884eSQI) 2020. 11. 24. 오후 11:49:31카가주 어서오세요~~
진짜...2020년은 코로나의 해....코로나 개객기......
어디서 2021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절망편을 들었었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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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카야주 (TUyL0k1kSc) 2020. 11. 24. 오후 11:50:56원래 새해 소원은 이룰 수 없는 걸 빌고 그러는거잖아요 다이어트나 어학공부 같은거(?
그러니까 새해 소원으로 코로나 종식을 빌어도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야...(???? -
167 카이가주 (t9GYuqov/w) 2020. 11. 24. 오후 11:54:47>>165 으아아악 안돼ㅐㅐㅐㅐㅐㅐㅐㄱ
츱틴도 안녕~~!~!~!!!!!!
처음에는 막... 솔직히 좀 신기해서 올~ 재난영화 도입부 같은데~ 이랬는데요 이젠 알겠으니까 그냥 끝나줬으면 좋겠어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
168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전 12:08: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많지 않을까요... 새해 소원으로 코로나 종식....^-^....()
저는..기껏해야 제2의 메르스 정도로 끝날 줄 알앗죠.... 설마 1년을 통째로 집어삼킬 줄 꿈에나 알았겠습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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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사노이주 (oz63vTJEpE) 2020. 11. 25. 오전 1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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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전 12:11:29사농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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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전 12:15:15사노이주 어서와~
ㅋㅋㅋㅋㅋ진짜 한 3~4월 쯤에도 뭐 금방 끝나겠지 했던 것 같은데... 그 시절의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 -
172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전 12:22:28그리고 12시가 넘어버렸구만... :3
나는 이만 가볼게에... 다들 잘자~ 좋은 밤~ -
173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전 12:25:43카야주 푹 주무세요 :3~~
저도 자꾸 비몽사몽하기 땜시... 미리 인사 남겨놓겟습니다... 밍나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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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시오 - 코요 (6od8tvfffc) 2020. 11. 25. 오전 1:25:14“저요? 저는, 생각할 것이 있고······”
시오는 자기 입가에 나지막하게 따뜻한 숨을 불었다. 아직 흰 입김이 돋는 계절은 아니었다. “그리고, 감상에 젖어서요·····.”
입김이 일지 않는 하늘에 한숨을 뱉었다.
“······ 저는요, 바다보다 산(山) 파였어요! 책을 보면, 다들 드넓은 바다랑 파도를 보면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하는데, 저는······ 뭐랄까······ 흔들리는 나뭇가지랑 흙 같은 걸 보면서 마음이 안정된다고 할까······. 그래서요, 볼일이 따로 없을 때 바다까지 나올 생각은 잘 안 했거든요······. 생긴 게 눈에 익었기도 하고.”
이를테면 해달을 구경하거나 여름 축제 때의 뱃놀이를 하러 나온 경우 외에는 말이다. 적어도 올해는 그랬다.
“똑같은 풍경인데도······ 조금 낯설어져서 그런가, 바닷가로 여행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마음을 알겠어요. 익숙하지 않다면, 이토록 예쁜 곳이네요, 바다는.” 시오는 기지개를 켰다. 옷자락이 육풍에 휘날려 바다를 향해 불어 갔다. 눈이 조금 말라서 저렸다. “익숙해지면, 아름다움을, 잃어버려요······.”
시오는, 맨발이었다. 발목에서 펄럭이는 치마를 무릎께까지 걷어올렸다. 희고 얇은 장딴지가 드러났다. 시오는 발자국을 찰박이며, 따뜻한 얕은 파도 속으로 총총대며 들어갔다. 그러고는, 어린아이처럼 웃었다. 아직은 가을이었다.
“그럼, 들어가는 길 조심하세요! 후후후! 저는······ 조금 더 여기서 놀다 가려고요. 만조가 되기 전에 돌아가야겠지만······.” -
175 카야주(루팡) (OugNwFq4U6) 2020. 11. 25. 오후 12:02:12즐거운 점심시간... 다들 맛점하십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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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사노이주 (oz63vTJEpE) 2020. 11. 25. 오후 12:03:57오늘의 점심은 낙곱새! 다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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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카이가주 (/Oam.VDdUo) 2020. 11. 25. 오후 1:50:54왜.... 아직... 수요일밖에 되지 않았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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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4:56:04갱신~ 하면서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볼까...
다들 안녕하세요~ -
179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5:50:38얍얍 갱신합니다... 어제오늘 어깨가 자꾸 쑤시는군요.... 아닌가 원래 쑤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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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5:52:23안녕하세요 츱틴~ 어깨...(쭈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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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5:59:34마랴주 안녕하세요~~ 헉 쭈물이라니(얌전히 쭈물 받기(?
일상은 아마 저녁을 해치운 다음에 생각해볼 것 같아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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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6:02:50저도 저녁을 먹어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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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6:08:18그죠 다들 맛저하시는 거애오 :3c!
근데 챙겨먹기가 귀찮네요...:3c(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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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카야주 (cay9.nlK9M) 2020. 11. 25. 오후 6:37:13야호 퇴근길...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셧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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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6:46:40카야주 어서오세요~~ 카야주도 고생 넘나 많으셨슴다.. 조심히 들어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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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7:04:37그리고 집 도착... 아아 따뜻해... 보일러 켜놓고 나갔었구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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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11:43(이불속)(조음)
다들 안녕하세요~ -
188 유이카주 (B0JnLyxkzQ) 2020. 11. 25. 오후 8:16:39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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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8:16:59마리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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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8:17:17유이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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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17:39유이카주도 카야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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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18:00앗싸 자유다... 간만에 일상 ON으로 돌려놓으며 갱신함미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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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19:19안녕하세요 츱틴~
일상이라아... (할까..) -
194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22:32계신 분 모두 안녕안녕~~~
편하신 분 자유롭게 찔러주시면 됩니당 :D! 마랴주의 그거슨...찌름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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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26:48음...으으음.....
에라 모르게따.. 찌르죠!(?)(꾸욱) -
196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28:46(피 철철(?
죠습니다... 일단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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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37:23그럴까요.. 상황은 원하는 거 있으신가욤?
.dice 1 2. = 2
1. 츠바사주
2. 마리아주 -
198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8:44:16으아악 인사 늦었다 :3 츱틴 어서와~
그리고 일상인가~ 이건 분명 꽁냥각이다...!(팝콘준비(? -
199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44:50상황은 낚시가 좋지 않나 싶네용 :3c 대충 츱사가 저번 카리야 대회도 연습할 때 만났으니까 이번에도 만나야하지 않냐는 야매논리로() 연락(라인) 취해서 방과후 교내에서 어떻게 만나 낚시터로 향한다는 상황은 어떠신가요? 전번교환...전번교환은 저번 일상에서 했다로 칩시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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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45:27카야야도 안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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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마리아주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47:58카야주도 리하에요~ 오. 그것 괜찮네요.
그러면 방과후 교내에서 써와야 하려나... -
202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8:48:53아마 그렇지 아늘까 싶습니다 >:3!! 느긋하게 다녀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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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마리아-교내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8:53:12"낚시라... 그다지 잘 못할 것 같은데.."
사람은 잘 낚지만 물고기는 잘 못 낚는다는 누군가의 농담은 뒷사람만 생각해버렸지만.
낚시대회가 아마 츠리우오인가.. 대충 그 비슷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카리야 때에도 만났으니까 이번에도 만나야 한다는 논리에 순간 혹한 것이 지금 마리아가 방과 후 교내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유였으니. 온기가 천천히 빠져나가는 것이 보이는 듯 창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쯤 가까이 오신 것 같은데."
뭘로 알아차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 온 것 같다는 감을 느끼며 챙길 것은 챙깁니다. 물론 가방에 든 거라고 해봐야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있는 방수재질의 보관비닐(?) 같은 것..과... 모기패치 정도뿐이지만. 머리카락은 미리 올려묶어둔 상태고, 장화도 문제없음!
만난다면 낚시터로 갈 것이니만큼.. -
204 츠바사 - 마리아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9:06:36이 마을은 잊을 만하면 무언가가 있다. 춘하추동 마츠리를 열지를 않나, 봄에는 활쏘기 대회를 열더니 가을에는 낚시로 경쟁한다지를 않나. 대회 자체에는 그다지 큰 의욕이 없지만 - 형님이 또 조르지는 않을까 과장하여 24/7 마음 졸이고는 있으나 - 그럴싸한 구실은 되겠다 싶은 것이 발단이었다. 라인이라는 것을 보내고, 그다지 준비한 것은 없이 교복 위에 하오리 걸쳤을 뿐인 빈 몸을 2학년 A반의 문에 츠바사는 소매에 팔을 갈무리한 자세로 비딱하게 기댔다.
"제에-법 본격적이시구만, 아씨. 대관절 어느 월척을 낚으려고?"
비릿한 미소로 빈정거리는 듯하지만 입덕부정기 거치는 망나니 나름대로의 인사다. 그래, 이래 보여도 인사다...... 인사...... -
205 마리아-교내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9:14:57라인을 보낸 것에 놀랐다...기보다는 라인을 많이 안 써서 그런 겁니다. 그렇게 들어온 츠바사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오셨네요? 라는 말이 먼저 나올 수 있다니. 신기한 것 같기도..
"제법 본격적인 것처럼 보이시나요?"
다행이네요. 라고 담백하게 말하면서 월척(30.3cm)은 글쎄요... 월척은 월척이고, 오자(50센티)정도는 낚아주는 게 상도덕이 아닐까요. 라고 말하는 마리아의 얼굴에 살짝 짖궂은 기가 서립니다. 마리아의 실력으로는 월척은 고사하고 찰찰이(18~21센티)는 잡을 수 있... 아니 이것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자면 전차표(3~6센티)급일지도 모른다!
"그런 선배-는 본격적도 아니시면서 월척에 어탁(잡은 물고기를 전사(베낀) 그림)하실 만한 것도 잔뜩 잡으실 것 같으면서요."
카리야 때를 상기시키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러면 갈까요? 라고 물어보면서 손을 내미려 합니다. -
206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9:15:36나메가아앗..
...사실 붕어에서 나온 말들이긴 하지만.. 은근 말들이 많더라고요~ -
207 아오이주 (JhMw47K/fY) 2020. 11. 25. 오후 9:16:01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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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9:21:28안녕하세요 아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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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9:29:36아오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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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아오이주 (JhMw47K/fY) 2020. 11. 25. 오후 9:46:24몇일만에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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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츠바사 - 마리아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9:48:55그런가 하면 츠바사의 라인 이용 횟수는 두 손으로 넉넉히 꼽을 만했다...! 애당초 전화라면 잘 모를까 유리 면을 톡톡 두드려 전기 신호로 편지질한다는 발상이 생각보다 납득하기가 어려운 것이었다...
"머리도 올리신 듯하고, 그 가방도 아마 이 물건 저 물건 담으신 듯하고?"
본격적인 것처럼 보이냐는 물음에 대강 대꾸하며 어깨를 으쓱이다보면 초면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예의 짓궂은 기와 함께 허세가 들려온다. 애초에 낚시터에 오 자 만한 대어가 있는지는 알 수 없을 일이나 진지하게 대응할 것도 아니었기에 츠바사는 그저 "차라리 인어를 낚아올리리라 이르시지 그러나." 라는 농담 겸 헛소리로 맞받아치며 갈까요? 하고 내민 손을 부드럽게 잡을 뿐이었다. 카리야 때를 암시하는 듯한 말에는 마지못해 한숨 어린 웃음을 뱉었지만. 그놈의 카리야 대회...
"내 수구垂鉤 대회는 결코 나가는 일 없을 게다. 암만 수어狩漁- 수어 한대도 미욱하게 봄의 일을 되풀이할쏘냐."
이렇게 말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스레 내적으로 노조무가 제 아우에게 나가달라고 열심으로 조를지, 스레 외적으로는 출전 인원이 모자랄지가 말이다......
여하간, 손을 잡고 그대로 낚시터로 향하는 것이었다. 흘긋 마리아의 짐을 바라보더니 내놓거라, 하며 무신경한 척 다른 손에 들어올렸을지도 모른다. -
212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9:49:32아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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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아오이주 (JhMw47K/fY) 2020. 11. 25. 오후 9:49:55츱틴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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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사노이주 (oz63vTJEpE) 2020. 11. 25. 오후 9:50:22갱신~ 벌써 9시네요... 시간 너무 빨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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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9:54:01사농주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이제는 10시 직전이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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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9:54:20사노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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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아오이주 (JhMw47K/fY) 2020. 11. 25. 오후 9:55:57사노이주 어서와!!!!!!!!!! 그러게... 5분후면 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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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9:57:2610시가 코앞이지만... 난 이제 저녁을 먹는다...(흐릿
으아아아 지친다... -
219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0:00:18아아니 카야주 왤케 늦저하십니까.... 얼른 맛저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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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10:00:53마리아의 라인 이용 횟수는.. 적당했죠. 같은 반 학생끼리의 조별과제라던가. 아니면 번호를 주고받은 몇 사람과의 라인이라던가. 그 주고받은 사람이 많냐하면 절대 아니었지만.
"인어를 낚아올리면 지역대회가 아니라 CNN이나 BBC급이지 않을까요..."
아닌가? 라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 고정하지 않은 모자가 살짝 기울어 떨어질 뻔 하고 다시 고쳐씁니다.
"생각보다 많이 담지는 않았는데 말이지요."
기껏해야 방수팩이랑 모기패치 정도뿐이니까요.라고는 해도 그 안에 담긴 것도 좀 있으니까.. 그래도 머리를 올렸다는 말에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실이니까요. 머리카락을 올리는 것은 같은 반 학생들의 조력이 있었을 것 같네요. 하루종일 머리를 고정하려면 힘들잖아요.
손을 부드럽게 잡으려 하는 츠바사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아쉽네요.. 이번에도 나갈까. 아니면 구경할까.."
고민은 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내놓거라는 말과 무신경한 척 다른 손에 들면 그다지 무겁지는 않았을 겁니다. 장화야 이미 신은 것이고, 모자도 이미 쓴 것이고. 기껏해야 정말 일이 안 풀릴 때 갈아입을 옷 조금이랑 모기패치니까요. 올려묶은 머리에 모자면 목덜미가 훤히 드러나 있겠습니다.
//다들 어서와요~ 그러게요.. 시간이란.. -
221 사노이주 (oz63vTJEpE) 2020. 11. 25. 오후 10:03:09다들 반갑습니당!
아아니 아직 정신을 제대로 못차렸나... 왜 9시라고 쓴거지... (흐릿) -
222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0:33:56피자맛있어... :3
그보다 인어... 인어... 인어고기...(?? -
223 카이가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0:35:43인어.... 인어....
인어고기...
야곱.......
인어곱창.....(?) -
224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0:36:33카이가주 어서와~
뭐야 그 의식의 흐름은ㅋㅋㅋㅋㅋㅋ -
225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10:36:50다들 어서와요~
배고프진 않지만 뭔가 먹고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글러먹었군... -
226 츠바사-마리아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0:37:40"...비비시이..."
유감! 이제야 인계 문명에 익숙해졌을까 싶은 이 태양신이 아는 방송사라 하면 NHK나 후지테레비 등등밖에 없다... 미국 채널이나 영국 채널 같은 것 특별한 관심 있지 않은 한 가히 알쏜가. 그러나 대놓고 티 낼 생각은 없었다. 다소 어색한 눈치로 비비시이- 거린 것에서 이미 아웃인가 싶긴 하지마는, 그럼에도 어서 표정을 갈무리하고 대강 고개를 끄덕임으로써 얼버무려 넘어가려 하는 것이다. 늦지...늦지 않았을 것이다...
"글쎄올시다... 이전같이 탈기하여 빌빌댈 바에야- 얌전히 구경하는 것이 아무래도 백 배 나으렷다 싶지마는?"
저에 집중되는 이야기는 피하려는 생각에 시치미를 뚝 떼고 놀림조로 이른 츠바사가 마지막에는 어깨를 으쓱이며 "무어, 아씨 내키는 대로 하면 만사 좋을 일이것다." 하고 가방을 들어올리면 과연 그다지 많은 것은 들지 않은 듯이 가볍다. 무겁고 가볍고를 따진 일은 아니었지만. 푸른 하오리가 너울거리며 일체의 막힘 없이 순조롭게 낚시터에 이르면 주인이 있고, 낚싯대며 미끼며 금속 내지는 플라스틱으로 된 낚시통 따위를 대여할 수 있다. 이야, 낚싯대 것 참 현대적이다, 구조 복잡하다...... 대여하겠다 해놓고 잔뜩 모르겠는 모습 자랑하는 낚싯대 보며 2차 어색한 눈치 되어 눈을 느릿하게 깜박인 츠바사가 흘긋 마리아 쪽을 보다가 우선 "...옜다." 하고 하나를 잡아 건넸다.
//대충 현대알못 망나니의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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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0:39:36>>225 그럴땐 간식을 먹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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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0:39: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하게 야곱커플 일상 의식하고 쓴 대사 맞습니다(?) 카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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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카이가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0:42:52비비시이... 낚싯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바사 귀여워......... ^,^
모두 안녕안녕안녕이라구~~~!~!~!!!~!! :3 -
230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0:44:17>>228 아니 진짜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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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카이가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0:48:27그리고 저는 슬쩍 일상 구해봅니다.... 매번 일상이 늘어지는 결과 이번에는 간단하게... 써보려고 노력해보겟으빈다....
셀링 포인트: 이번에 돌리면 낚시 연습하는 해난신을 볼 수 있습니다(영업사원풍) -
232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0:51:41마음같아서는 낚시 하는 해난신을 만나보고 싶지만...
내가 아무래도 내일부터는 아예 접속을 못할지도 모르기에... 관전하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
233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0:52:33아직 츱사가 갈 현대문명의 길은 멀고....험합니다....^-^
일상..일상...으으 멀티 기력까지는 아닌 듯하군여 카가쟝과는 나중 기회를 노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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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카이가주 (5maqU.rF.E) 2020. 11. 25. 오후 10:54:11앗 생각해보니까 오늘이 수요일이었잖아....? 목요일인줄 알고 허어어억 큰일났다 토요일 안에는 구해야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내일 구해도 될 것 같넹ㅇ요.... :3c 사실 저도 슬슬 기력이 떨어지고 있고.......... o<-<
그럼 모두 나중에 봅쉬다~~~! -
235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10:54:22비비시이...라는 무척 어색한 말을 듣기는 들었지만 모르는 척 하며 얼버무리는 것을 얼버무린 것을 못 들은 것처럼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외국에는 한번도 나가본 적 없는 그런 느낌? 외관은 굉장히 서구적인 느낌이면서도. 탈기하여 빌빌댄다는 말에는 그러려나요? 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던가... 하긴 그 때에는 좀.. 엉망이었었다.
"그렇네요.. 좀 앓았었는데 나갔었네요."
"존재와 의미와 가치와 그런 등등이 부딪쳤던가..."
혼잣말인 양 중얼거렸으며, 들리지 않던 들리던 말할 거리는 차고 넘쳤지. 지금 보이는 이 낚싯대 대여의 현장이라던가. 라고 생각하며 낚싯대를 봅니다. 플라스틱보다는 금속이 좀 더 얼음장스러울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하나 건네는 걸 봅니다.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이런 부분에서 가르침을 처음에 잘 받아야 할 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낚싯대를 만져봅니다. 그러면... 선배에게는 이걸로? 라면서 튼튼해보이는 낚싯대를 츠바사에게 골라주려고도 합니다. 낚싯대 기능부터 알아야겠군요. 릴을 감는 법이라던가. 목줄이나 낚시바늘 묶는 법, 미끼 꿰는 법... 가르침 받고 나서야 낚시터에 다다를 수 있겠지.. 그래도 마리아는 미끼 꿰는 데에 망설임은 없네요. 다행이려나? -
236 카야주 (4ywg8Fi/7U) 2020. 11. 25. 오후 11:05:20아악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11시...
앗 카이가주 자러 가는 거라면 잘자라구~ 굿밤인거시다!:3 -
237 츠바사-마리아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1:40:13무어, 어찌되었거나 가능하면 이 다음에는 그토록 심신을 혹사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저 연습으로 활을 쏘다 손쉽게 지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대회 후의 지친 모습조차 직접 보았으니. 그러나 구태여 말을 얹는 일은 없이 넘어가면-... 이제 아니나다를까 문제의 낚싯대 대여 현장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잔뜩 무언가를 붙여놓은 대나무가 아닌 무언가의 대도 나름 당황스러웠지만, 구세대(인간 기준) 신을 무엇보다도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손잡이 곁에 붙은 기가 차도록 복잡스러운 무언가의...무언가의 물건(릴)이었다. 그 무언가의 물건을 달고 보란 듯이 늘어선 낚싯대를 난감하게 바라보던 츠바사는 마리아의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하는 말에 속으로 가볍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렇구나, 나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복잡해 보이는 것이렷다, 하는 것으로, 이윽고 "좋구만." 하며 마리아가 골라준 낚싯대를 손에 쥐는 츠바사의 얼굴이 아까보다 한층 편안해 보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 이것 잘 모르오, 기운을 한껏 발산하는 남녀 한 쌍을 발견한 교육 담당이 와서 이것저것 짧고 굵게 가르쳤으리라. 자, 요거 자알 보세요, 뱃사람이 사근사근 말하는 듯한 어조로 오른손잡이 기준 낚싯대 쥐는 법부터 시작해 릴 스풀에 원줄 묶는 법과 낚싯줄의 적절한 양이라든지 드랙 노브 사용법과 츠바사주가 모르는 기타 등등...
가르침 받는 것은 더없이 익숙한 일이다. 일체 내키지만 못할 뿐으로, 그런 사사로운 기분은 아무렇게나 밖으로 드러내서는 아니될 일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기에 중간에 농담처럼 망언을 뱉을지언정 다른 기색은 한 점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짧은 교육과정을 마치고선 목을 가볍게 풀며 필요한 물건과 함께 낚시터에 다다른 츠바사가 아마도 고기 가득할 물을 보며 그래, 하고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것이 무슨 짓인가, 를 대변하는 듯도 했다.
"설마 가르침 받을 줄이야... 이것 참, 가미아리서 우리 아씨와 낚시 한 번 해보려니 자못 지난하구만그래. 으이?"
그저 옛 낚싯대였으면 얼마나 좋아- 하고 현대적인 그것을 내려보며 다소 불만이라는 양 작게 중얼거린 것은 따지자면 사족이었다. -
238 츱틴◆eRI33okGiw (hjHTirHwlY) 2020. 11. 25. 오후 11:42:25카가주 주무신다면 푹 주무세요 :3~~! 나중에 봅시당
기력이...기력이 고갈되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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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11:53:14당시에는 존재의미 등등.. 좀 몰렸던 거라고 변명한다고 해도.이미 지나간 것에서의 결과를 보았을 테니. 변명 없이 넘어가는 듯 넘어가면.. 낚싯대의 대여현장..
가르쳐지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네요. 낚시 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물고기보다는 사람을 낚는 사람이 되는 게 덜 힘들지도.."
생각해보자. 다이치씨라도 아마 낚시는 잘 못했을 거야.(다이치 씨: 아니 이 몸은 사람 낚는 거가 전문일세! 물론 낚시도 잘 하고... 말이다.(딴청))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낚시터로 가보면.. 생각보다 넓은 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서 한참 기다리다보면(사실 가르쳐주는 분이) 입질이 올 것이고(가르쳐주시는 분이 잡아챌 것이고) 그것을 구분해내는 게 궁극적 목표일지도 모른다.
"많이 낚을 수 있으려나요.."
아 그러면 통이 비좁을 텐데. 라고 해도, 잡을 수 있다부터가 문제이지 않던가요. 큰 물고기 잡으면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지도.라는 것도 되려나? -
240 마리아-츠바사 (PyWuTVWF52) 2020. 11. 25. 오후 11:53:30앗. 카이가주 푹 주무시는 거면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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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츱틴◆eRI33okGiw (94lgyy.QWU) 2020. 11. 26. 오전 12:03:40마랴주 답레는 혹시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기력이...사망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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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마리아-츠바사 (xJKVxb/ynE) 2020. 11. 26. 오전 12:07:52괜찮습니다~ 기력이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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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츱틴◆eRI33okGiw (94lgyy.QWU) 2020. 11. 26. 오전 12:1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력이 왜 이리 빨리 사라지는지 알수없을 노릇입니다.....^-ㅠ
암튼감사합니다..낼 시간나는 대로 이어오겟습니다.... 그럼...저는 기력 극약처방으로(?) 자러가오니....모두 굿밤되세용.... -
244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전 12:15:18다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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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카야주(루팡) (Yv4pokD5vM) 2020. 11. 26. 오전 11:12:49갱...신... 다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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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시오주 (8YS9xwRe9Y) 2020. 11. 26. 오후 1:31:21어째서 1주일이 순삭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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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마리아주 (W/phEsrZkE) 2020. 11. 26. 오후 1:33:19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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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마리아주 (cn/JOWjG2M) 2020. 11. 26. 오후 5:42:55갱신~ 저녁은저녁은... 뭐든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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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6:54:54갱신~ 다들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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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사노이주 (oRU8VQkXtE) 2020. 11. 26. 오후 6:55:00갱신~ 다들 맛저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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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마리아주 (SMU.dDWSIs) 2020. 11. 26. 오후 6:59:14카야주랑 사노이주 안녕하세요~
저녁.. 먹는 중이죠? -
252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7:02:55사노이주 마리아주 안녕안녕~
저녁 먹어야하는데... 할 일도 많은데... 기력이 바닥이라 일단 누워있는 중... :3 -
253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8:52:43얍 재갱이닷 :3
어찌저찌 저녁을 먹고오니... 이제 나른하구만... :3 -
254 사노이주 (oRU8VQkXtE) 2020. 11. 26. 오후 10:04:32벌써 10시라니!! 오늘은 일상 구할거야...!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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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04:55사노이주 어서와~ 벌써 10시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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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11:15갱시인...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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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13:37마리아주 어서와~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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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0:16:26갱신할게~ 오늘도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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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17:19유이카주 어서와~ 좋은 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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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0:22:08안녕안녕. 미묘하게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되는 밤이네 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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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23:06다들 안녕하세요~ 미묘하게 배가 고프면.. 요즘 날이 부쩍 쌀쌀해져서 따땃한 게 생각이 날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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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츱틴◆eRI33okGiw (Se5Jhz1pz6) 2020. 11. 26. 오후 10:26:50으 아악 답레 아무래도 오늘 남겨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 ... . 어쩌면 조금 더 일찍 돌아갈 수도 있지만 미지수라서 일케 레스 남겨놓습니다 죄송함다... 모두 좋은 밤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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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27:01요즘은 쌀쌀하니까 뜨뜻하게 국물있는게 땡기더라구~
그런 의미에서 마라탕 어떠십니까(? -
264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27:25츱틴 헬로헬로~ 그리고 힘내는거시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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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0:32:49헉 따뜻한 거.. 마라탕.. 좋다 XD 근데 샹궈 안 먹어봐서 이것도 좀 궁금하네
츱틴도 좋은 밤 되길 바라! 늦게까지 고생이 많네 88 -
266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33:54츱틴도 좋은 밤 되세요오~
따땃한 거....는 전 오뎅국물정도만 생각했는데 마라탕... 이사람들...(흐릿) -
267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38:42마라탕을 먹으면 따끈따끈 뜨끈뜨끈이 된다구~
샹궈는... 국물이 없는 쪽이었나? 나도 먹어본 적 없지만~ -
268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40:26샹궈... 아. 그건 롱샤지...
저는 매운 건 좀 무섭더라고요~ -
269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44:00롱샤... 그쪽도 먹어보고 싶지만 가격이 무서워서 한번도 못 먹어봤다...
매운거 무섭지만... 맛있어...!(? -
270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0:45:14헉 마라탕에 오뎅 추가하면 오뎅 국물이잖아
응 볶음이랬나? 아무튼 그렇다면 그냥 마라탕 먹어야지 uu 배고픈데 맛이 별로면 화가 나니까() -
271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0:48:08마라탕에 오뎅 추가하면 오뎅국물... 천재다 유이카주!(?
으 나도 마라탕 땡기네 :3
하지만 어제 남은 피자가 날 노려보고 있으니 오늘은 포기... :3 -
272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48:11맛난 마라탕을 먹길 바라겠습니다아...
수부운... 많이 필요해애... -
273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0:53:39피자도 맛있지.. 혼자 먹기엔 양이 애매해서 문제지만..
마랴주는 빨리 물을 마시자 X0 -
274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0:57:49물은 많이 마셨다....
이제 필요한 것은... 녹아내림인가(아무말) -
275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1:04:01전기장판과 이불의 때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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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05:53전기장판과 이불의 때가 온 것이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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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07:27아침잠의 침공이 시작된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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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사노이주 (oRU8VQkXtE) 2020. 11. 26. 오후 11:09:30크흐흡 벌써 1시간이 지나있다니... 일상.....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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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12:10머어... 끊길 위험을 감수하신다면야 일상이 가능하긴 함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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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12:18>>278 앗 짧게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사농주 어떠십니까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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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12:37앗(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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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유이카주 (sa082Qw1B6) 2020. 11. 26. 오후 11:13:47아앗... 아침잠은 이길 수 없어...
카이가주 사노이주 어서와~ -
283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13:59어서와요 카이가주~
숨지 말고 여기 나오시죠(방긋) -
284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15:27카이가주 어서와~ 사노이주도 다시 안녕~
아침잠... 확실히 요새 아침에 일어나는거 힘들어졌지..(흐릿 -
285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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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19:45아침잠은 못 이겨요...(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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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23:59아침에 이불에서 나오기 전이랑... 샤워하기 전에 약 3분 정도 마음의 각오를 할 필요가 있는 계절이 왔다...(????
집이 너무 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렇게 날이 추워졌으면 인간도 동면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아무말(? -
288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25:20진짜 아침에 눈 뜨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일어나기 싫어서 카이지처럼 운다구....(?)
앗 않되 카야주가 후모토누시화 하고 있어....! -
289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25:27샤워하기 전에는 각오를 해야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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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사노이주 (oRU8VQkXtE) 2020. 11. 26. 오후 11:28:17음음... 어떡하지... (고민) 저도 텀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긴 합니다만... (기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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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어떻게든 늦잠이 자고 싶은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28:35그치만 겨울은 해도 짧은 걸? 늦게 뜨고 일찍 진다고?
원래 인간은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따라 일어나고 잠들고 했으니까
해가 짧아지는 겨울엔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잠드는 것이 정상인게 아닌지?
그러니 내가 아침잠을 못 이겨서 매일 타임어택 출근을 하는 것은 생물로서는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회사 쪽이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궤변 -
292 마리아주 (xJKVxb/ynE) 2020. 11. 26. 오후 11:33:36뭐.. 저야 끊길 위험성 때문에 카이가주랑 돌린다면 기쁘게 넘겨드릴 수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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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33: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야주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치만 말입니다. 맞말이네요 카야주를 노동조합 대표로(?)
>>290 음음...음믐므... 저도 12시 땡하면 자러 갈 것 같고.... 그치만 사노이는 봐야하는데...(같이 기어다님) -
294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34:07기어다니는 사노이(?)와 해난신과... 마리아쟝... 과연 일상이 돌아갈 것인가...(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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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38:30>>293 ㅋㅋㅋㅋㅋㅋ제가 노동조합 대표가 된다면 이 한몸 바쳐 저의 사리사욕을 채우겠습니다(뭔가 이상함(?
아무튼 슬슬... 관전하면서 스르르 잠들 준비를 해야겠는걸... :3 -
296 카이가주 (y1YFVyaVCY) 2020. 11. 26. 오후 1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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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사노이주 (oRU8VQkXtE) 2020. 11. 26. 오후 11:53:03다들 끊길 위험이 있다면... 미뤄야 하는 거신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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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카야주 (IL8nSM.d1k) 2020. 11. 26. 오후 11:56:23바닥을 기어다니는 일상... 안 하는거야...?(????
뭐어 시간이 늦었으니 어쩔 수 없긴하지 :3
그러니 나도 미리 인사를... 다들 미리 잘자라는것이다! 미리 굿밤이야 :3 -
299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전 12:11:02잘자요 카야주~
12시라... 어느새 금요일... 곧 주말의 시대가 온다... -
300 카이가주 (dltC0pTaYE) 2020. 11. 27. 오전 1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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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전 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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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카야주(루팡) (Sujbjs83eI) 2020. 11. 27. 오후 12:19:40잠깐 갱신... 다들 맛점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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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츠바사-마리아 (h3zXNL6gjo) 2020. 11. 27. 오후 2:42:56낚시터는 생각보다 넓다. 어업의 마을 가미아리입니다, 하고 마치 아로새겨주려는 것 같으니 그 보답으로 그래 알겠다 하고 슬슬 낚싯줄을 드리울 수밖에. 아까의 아재가 하나하나 가르쳤던 내용을 되새기며 우선 느릿하게 의자를 끌어와 적절하게 둔다. 말하지 않아도 앉으라는 표시, 짐을 눕혀놓으며 여전히 복잡스럽게 생겨먹은 낚싯대를 고쳐 쥔 츠바사는 넓은 물을 훑어 살폈다.
"삼천하고 육백이면 일국의 왕도 가히 낚거늘 이 한 낚시로 설마 은린옥척 못 낚을까..."
심지어 강상이 쓴 것은 낚싯바늘이 곧거나 아주 달리지 않은 물건이었으며 수면으로부터 석 자 가량 떨어뜨렸다고 전해지는 만큼 야매논리는 나름의 힘을 얻는다! ...라고 아무 생각 해보기도 하고, 츠바사는 마리아가 자리를 잡아 앉기를 기다리며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무어, 너무 잡아 비좁거든 덤으로 대여하면 되는 일이고. 너무 크면- 그렇지, 아씨 말마따나 그것의 탁본이나 기가 막히게 떠볼까?"
실제로 고려해보는 양 눈을 잠시 치뜨고는 허세 같은 어조로 장난스럽게 말을 맺는다.
//답레와 함게 갱신 . . . . . !!!!
병행....현생과 스레를 병행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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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Wish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5:38:25어느새 기온은 떨어져가고, 길거리에서 숨을 내뱉으면 하얀 입김이 나올 때가 되었다. 시간은 겨울. 이제 조금만 있으면 한 해가 끝난다. 곧 나는 한 학년이 올라 3학년이 될 것이고, 3학년인 사람들은 졸업을 하겠지. 그들은 졸업하면 어디로 갈까. 아무도 모른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들은 졸업하면 대학이든 일자리든, 각자의 할 일을 찾아 떠날 텐데. '그들' 은 어디로 떠나는걸까. 졸업하고서도 계속 지상에 남는걸까. 아니면 우리가 닿을 수 없는 어딘가로 떠나는걸까. 얼마 전 아오와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결혼' 이라는 단어가 오갔던 대화를.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이곳에 계속 남게 되는걸까? 인간이 가진 '지의 기운' 이라는 것을 얻으면 그들은 고위 신이 된다고 했던것을 들었었다. 고위 신이 되고, 그 후에는 어떻게 되는걸까.
아직 나는 모르는 것 투성이였다. 신을 곁에 두고 있음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은 많았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아직 모르는 것은 많은채로 시간만이 흘러간다. 나에게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얼마나 남았을까. 그들이 인간에게서 지의 기운을 얻지 못한 채로 지상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 제한 같은 것이 있을까? 그들에게 묻고 싶었지만, 묻지 않기로 했다. 그것은 분명 오지랖과도 같은 것일테니까.
그들에게 묻는 것은 그만두었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행운을 빌어주기로 했다. 추운 날에 홀로 나와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신사에 서있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신사에 동전을 넣고, 공물로는 얼마나 많이 있을지 모를 신들을 위해 많이 담아놓은 포춘쿠리를 담아 바치며,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다.
'얼마나 많이 있을지 모르는 신들을 위해, 감히 빌어봅니다. 당신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신들이 신들 자신을 위해 그런 소원을 들어준다니. 금시초문이었지만... 적어도, 지금 힘든 생활을 하고있을지 모르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
305 켄야주 (R6u54hwrWU) 2020. 11. 27. 오후 6:15: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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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츱틴◆eRI33okGiw (h3zXNL6gjo) 2020. 11. 27. 오후 6:27:33사노농 너무 착하잖아요... 독백 잘 읽었습니다 흑흑...;v;
조금 늦었지만 사농주 케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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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마리아-츠바사 (k/dmq2GR1U) 2020. 11. 27. 오후 6:44:24자리에 앉으라는 것을 아는 모양인지 얌전하게 앉아서 모기패치를 달고 하나 달아보실래요? 라고 건네려 합니다. 곧은 낚시바늘도 낚시용으로 쓰기도 했다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닐 터이니. 은린옥척을 못 잡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그물로 즐길 수는 있을지도.
"떡밥을 잘 먹어서 살이 오르면 잘 물 것 같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무는 이들이 있어서 낚시가 성행하나? 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민물고기를 많이 먹고프다란 것은 아닌 만큼, 그만 생각합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탁본이나 뜬다고 해서 그게 본선을 빌어주지는 않지만요.
찌가 흔들거리는 게 바람인지 물고기인지.. 애매한 것 같아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서. 이때다 싶으면 채보는데.. 진짜 물고기일지는 모르겠지만?
.dice 1 4. = 2
1. 돌멩이
2. 수초
3. 손가락만한 물고기
4. 손바닥만함.
//집이다.. 다들 안녕하세요~ -
308 마리아-츠바사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06:41마리아주: 수촠ㅋㅋㅋ
마리아: 돌멩이는 아니잖아요? -
309 아오이주 (PDkaseFrVc) 2020. 11. 27. 오후 7:57:16다들 안녕어어엉!!!!!!!!!!!!!!!!!!! 자유로워 졌으니 일상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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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7:58:04안녕안녕 아오이주~
뭔가 먹고싶은데.. 되게 미묘하네...(흐느적) -
311 아오이주 (PDkaseFrVc) 2020. 11. 27. 오후 7:58:54마랴주 안녕!!!!!!! 음... 시간이 시간이니 간단하게 치킨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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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01:37아닠ㅋㅋㅋ
치킨은 좀 힘들죠...
내일 나가서 저녁을 먹는 터라, 치킨은 내일 먹을까.. -
313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8:05:28(슬라이딩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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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아오이주 (4/fFsmkdx6) 2020. 11. 27. 오후 8:05:35그렇다면 오늘은 간단하거나 굶는 것도 선택지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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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06:36사노이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도 좋죠..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문제인가.. -
316 아오이주 (4/fFsmkdx6) 2020. 11. 27. 오후 8:13:13사노이주 어서와!!!!!
시간이 시간이니 나가는 것도 애매하구먼... -
317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8:19:03마랴주 아오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
오늘의 밥은.... 무려 프로틴이 아닌! 일반식이었습니다! (환호)
오늘도 일상을 구하면 사람이 있을까...?🤔 -
318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20:26아까 아오챠가 구한다고 했죠..?
프로틴이 아니라 일반식.. 으.. 크루아상 하나 머글까..(진지) -
319 아오이주 (zSg9S/KF6w) 2020. 11. 27. 오후 8:30:27사노이주와 일상인가... 물론 좋지만 마지막에 한것도 그 전도 사노이였던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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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8:32:24으으음 그러고보니... 🤔 그렇다면 조금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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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8: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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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8:59:49(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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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츱틴◆eRI33okGiw (h3zXNL6gjo) 2020. 11. 27. 오후 9:05:33잠시 갱신하며 정 사람이 없으면 사농주와 아오주 두 분이 돌리셔도 상관 없지 않나, 하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밝혀봅니다 :3 대체로 연달은 일상은 일상 구인 시의 편파를 예방하기 위해 지양된 것이니까요
암튼 갱신인 거십니다... 잠시 자잘한 일만 마치고 마랴주 답레 바로 작성하도록 하겟습니당 >:3 텀 긴 것 너무 미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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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9:08:01안녕하세요 츱틴~
텀이야... 뭐 괜찮죠. 저도 오늘 하루종일 거의 못 들어왔구... -
325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9:21:04츱틴 안녕하세요~
그럴까요... 그래도 뭐, 아오이주도 잠깐 어디 가신것 같으니... 일단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당 :3 -
326 아오이주 (4cM80va9Fs) 2020. 11. 27. 오후 9:29:21내가 돌아왔다!!!!! 그렇다면 사노이주랑 내가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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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9:34:18앗 오셨군요! 저는 좋습니당! ^-^ 선레는 다이스 듀얼로 정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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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아오이주 (nOdz8JKonY) 2020. 11. 27. 오후 9:43:10좋지!!!! 그렇다면 다이스로 간다!!!!!!
.dice 1 2. = 1
1. ㅅㄴㅇ
2. ㅇㅇㅇ -
329 카야주 (C/PyihKe5A) 2020. 11. 27. 오후 9:47:09끄어어어... 집이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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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9:47:18크읏 져버렸나...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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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아오이주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9:48:09카야주 어서와!!!!
음... 모처럼이니까 츠리우오대회 관련으로 해보는 건 어때? -
332 카야주 (C/PyihKe5A) 2020. 11. 27. 오후 9:50:21다들 안녕안녕~
군신커플 일상... 팝콘을 먹어야...(기어감(? -
333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9:52:31카야주 안녕하세요~ 좋은밤!
츠리우오라! 아오는 역시 베팅으로 가려나요? 그렇다면 사노이는 연습하는걸로 선레 가져올게요! -
334 아오이주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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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9:59:13배... 배터리? 어째서죠? 따닥이로 물고기들을 죽여서 잡는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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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아오이주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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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카야주 (C/PyihKe5A) 2020. 11. 27. 오후 10:01:56배터리라니 반칙이다!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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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아오이주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0:05:49>>337 혹독한 사냥의 세계에선 나약한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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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사노이 - 낚시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10:08:48츠리우오 대회... 낚시는 자주 하는 편이 아니었지만요. 그래도 가끔 했었으니, 대회에서 한 마리도 못잡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겠죠... 연습이나 해볼까 해서 일단 낚시터로 와보기는 했는데, 생각해보니 낚시에 연습이 어디 있어요? 그냥 그날 운이 좋으면 잘 잡는거 아닌가...? 물론 낚시에도 이런저런 스킬 같은게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민물고기를 잡는데 큰 스킬이 필요하려나...
아무튼 낚시대까지 들고 왔는데, 여기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겠죠. 일단은 자리를 잡고서, 떡밥이나 지렁이 같은 것들을 준비하여 펼친 뒤에 낚시대까지 준비합니다. 그럼 이제 대강 준비는 됐고... 역시 낚시터라 그런지 특유의 비린내가 살짝 났지만, 참을만 했기에 혹시나 하여 가방에 넣어둔 향초는 쓰지 않기로 하고 낚시용 간이의자에 앉아 기지개를 주욱 켭니다.
" 그럼, 한번 해볼까? "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새 양동이에 물고기들 몇 마리가 헤엄치고 있었고, 계속된 집중으로 인해 조금 피로해진 저는 휴식을 결심하고서 휴대폰을 꺼내들었습니다. 그, 낚시터로 불러낸다는게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전통적인 축제니까요? 직접 참가는 하지 않더라도 구경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어... 손가락을 움직여 메세지를 보내봅니다.
[뭐하고 있어? 나는 낚시중. 구경올래?]
라고 텍스트를 입력하고서, 사진으로 양동이에 담긴 몇 마리의 물고기를 찍어 아오에게 전송합니다.
" 그럼 잠시 휴식... "
목에 걸린 헤드폰의 선을 휴대폰에 연결하고서, 음악을 재생한 뒤 눈을 감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
340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10:09:34엌ㅋㅋㅋㅋㅋ 진짜 배터리 사냥이었다니... (충격)
선레에 담긴 노래는 사노이가 듣는 노래입니당 :3 -
341 아오이 - 사노이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0:26:50신이 모이는 마을이기 때문인지 이 마을에는 어쩐지 미묘하지 않은가 싶은 행사도 자주 일어나고 있었다. 이럴거면 코미케를 여기서 해버리는 건 어떨까 싶었지만… 응, 아무리 그래도 코미케 끝나고 회지 들고 워싱턴 호텔로 가서 다음날 아침조까지 대기하는 기쁨을 버리는 건 할 수 없단 말이야… 아, 실러캔스다. 박물관 만들 때는 죽어라 안 나오더니 이럴 때 자주 나온단 말이지… 그러고보니 이번에 한다는 축제도 낚시에 관련된 축제였던가? 카야가 좋아할 것 같단 말이지… 어떻게 할까… 이번에는 참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허벅지 위에 얹어 놓았던 전화기에서 메일이 온 것을 알리는 착신음이 울렸다. 이번에도 스팸일까-하고 있었지만… 예상이라는 것은 간단히 벗어났다. 사노이였다. 낚시…낚시인가아… 아니 그, 나쁘지는 않단 말이지… 예전에는 몇 번 정도 하기도 했고… 아으으… 으으… 음… 아니 뭐 사노이가 낚시하는 모습이잖아? 보고 싶어지잖아? 아니 보통이지?!
[조금 걸릴 것 같아.]
손가락을 움직여서 메시지에 대답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전에 했던 수치 플레이에는 이제 질렸으니까 말이야!!! 제대로 된 것… 아니 아직 사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괜찮은 것… 교복인가?! 그래, 교복을 입자. 그거라면 학생처럼 보일테고 애니에서도 주말에 교복입고 다니는 캐릭터는 그렇게 드문 편도 아니니까 말이야!!! 평범함이 제일이지!!! 응!!!!!!!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도착한 곳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아직 어린 아이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낚시를 하는 모습은 어쩐지 가슴이 훈훈해지는 광경이라 언젠가는 아오랑 사노이도 저런 일을 하게 되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니, 그… 이, 일단은 뭐라고 할까 부부(예비)고?! 그다지 이상한 생각은 아니니까 말이지… 응, 아니 사노이나 찾자. 이번에는 교복이라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아서 괜찮아 보이기도 했다.
“아, 사노ㅇ…자는 건가…?”
겨우겨우 찾아낸 사노이는 눈을 감은 채로 의자에서 쉬고 있는 것 같았다. 자는건가… 그런건가… 아니 자고 있으면 어쩔 수 없단 말이지!!! 로망 같은 걸 실천할 기회도 그다지 없을 것 같고…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사노이의 얼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아니, 딱히 무슨 이상한 짓을 할 생각은 아니고 그,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싶으니까… 그, 뭐랄까… 아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잘 생긴건지를 탐구하고 싶다는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니까 말이지…!!!
-
342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10:31:28사노이는 과연 아오가 부르는 것을 들었을까 못들었을까!?
.dice 1 3. = 3
1. 눈을 번쩍 뜬다
2. 그런거 없음. 못듣고 음악만 열심히 감상중
3. 선생님 얘 잔대요 -
343 사노이주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10:31:43어엌 잠들어버린 것인가... (흐릿)
-
344 사노이 - 아오이 (aPsVCh4CcA) 2020. 11. 27. 오후 10:37:32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있던 도중에, 아오가 보낸 조금 걸릴 것 같다는 메세지를 읽고서 알겠다고 간단하게 답장한 뒤에, 편하게 자세를 취하고 팔짱을 낀 상태로 눈을 감았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쉬는건 마음도 편해지는 느낌이라 괜찮은걸요. 게다가 낚시터라서 주변도 조용하고.
그렇게 노래를 들으면서 시간을 얼마나 죽였을까, 어느새 아오가 도착해서 저를 부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너무 오랫동안 그렇게 눈을 감고있던 탓일까, 졸음이 조금 밀려오는 느낌이라 그만 졸고 있었습니다. 아오가 부른 소리도 헤드셋과 노랫소리에 막혀서 들리지 않았고, 얼굴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채 그렇게 졸다가....
꾸벅,
하고, 머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목이 앞으로 쏠렸고, 아오가 그것을 피하지 않았다면 아오와 얼굴이 순간 맞닿았을겁니다. 피했다면 그저 한번 고개를 꾸벅이는 것에 지나지 않았겠지요. 아무튼 그 반동으로 머리가 잠에서 조금 깨어 눈이 스르르 열립니다.
" .....? "
아무래도 방금 졸다가 일어난 참이라 그런지, 비몽사몽하게 풀린 눈으로 눈 앞에 있는 사람을 봅니다. 아직 상황파악중이라 눈에 띄는 반응은 없었지만, 잠시 후 머리가 조금 깨어난건지, 상대가 아오라는 것을 알아채고 헤실 입가에 미소를 띄웁니다.
" 안녕~ "
저런. 얼른 잠부터 깨는게 좋지 않을까요? -
345 아오이 - 사노이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0:53:30결심, 결심을 할 순간이 온 것 같다. 잠시 동안이지만 잠들어있는 사노이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결심이 생겼다. 어쩐지 몇 개월 전의 아오가 본다면 그대로 죽은 눈으로 벽을 치면서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기는 하지만!!! 아니 그… 그게 말이지? 그래도 해도 되는거잖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거잖아?! 그래, 천천히… 천천히 입…
“으아파!!!”
사노이가 일어나는 것과 함께 머리가 부딪혀서 어쩐지 이상한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아니 아오적으로는 완전 OK!! GO사인이었지만… 아쉽게도 다른 신들은 GO사인을 주지 않았다. 저주해주마!!! 네놈들에게 평생 좋은 일을 하려고 하면 머리가 부딪히는 저주를 걸어주겠어!!!! 아니 그, 일단은 자는 사람 앞에 머리를 가져다 댄 아오가 잘못 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주하지 않을 수 없거든!!! 뭐야?! 언제는 사랑을 해서 한 층 더 높은 곳을 노리라고 하더니 지금은 평범하게 연애하려는 것도 방해하는 거야?! 아니 그, 일단은 운명 레벨에서 신경 써준 거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오 같은 아싸가!!!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는 거거든?! 아니 그… 이제라도 조금씩 나아가려고 했는데!!! …아오가 너무 기대하고 있는건가…
“아, 안녕…?”
아니, 패스다. 이건 좋은 문명이다. 머리에 느껴지는 고통과 등가 교환으로 사노이의 무방비한 모습이라니 아니 이건 아오가 훨씬 득을 본 가성비 교환이지?! 거의 욕망의 항아리 같은 느낌이거든?! 뭐야?! 아니 그, 나쁘지 않다를 넘어서… 좋다… 아니 이게 좋다!!!!
“아, 그… 깨, 깨웠어…? 더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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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유타카주 (g7A9Uc4eNY) 2020. 11. 27. 오후 10:55:07갱신하고 갑니다~~ 내...내일은 올수...있을것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러분에게 조은밤 인사를 드리고 일찍 가보겠습니다. .. 굿 위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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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마리아주 (k/dmq2GR1U) 2020. 11. 27. 오후 10:57:02좋은 주말 유타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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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아오이주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0:57:45유타카주 어서와!!! 그리고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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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사노이주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11:03:12유타카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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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사노이 - 아오이 (eSgtwOuBDU) 2020. 11. 27. 오후 11:12:28머리를 기울이며 꽁 하고 머리를 부딪혔지만, 저는 잠결이라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서 그냥 헤실헤실 웃음짓고는, 더 잘거냐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 아니야... 아오 왔는데 일어나야지... "
라고 졸음에 잠긴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러고는 일어나서 비틀비틀 걸어가 커다란 가방을 뒤적거려 낚시용 접이식 의자를 하나 더 꺼내어 제 의자 옆에 놓았습니다.
" 여기 앉아. "
아오가 의자에 앉았다면.... 아마 머리가 기울어져 아오의 어깨에 툭, 하고 닿을지도 모릅니다. 졸린 눈을 감지 않으려 애쓰면서요. 앉지 않았다면 그대로 몸을 기울인채로 마른세수를 하며 잠을 깨려 노력하겠죠.
" 빨리 왔네...? 내가 너무 오래 잔건가... "
졸음이 쏟아지면서도 잠긴 목소리로 어떻게든 잠을 깨기 위해 입을 움직여 말을 합니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아서 그런지 평소의 부끄러움은 느끼지 못하는 채로. 하지만 아마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다면 그 뒤에 일어날 일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 아오도 낚시 할래..? "
조준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손을 움직여서 낚싯대를 잡으려고 노력해봅니다. -
351 아오이 - 사노이 (TpZ6qy2oLI) 2020. 11. 27. 오후 11:28:20졸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사노이는 조금 흔들리는 걸음으로 가방을 뒤지고 있었다. 아니 말 그대로 물가에 어린애를 내놓은 기분이 이런 걸까 싶었지만… 아니, 그, 사노이는 일단 성인… 은 아니지? 응, 일단은 아니니까 그다지 틀리지는 않은 것 같기도 했지만 그렇게 맞는 것도 아닌 것 같은 게… 아니 그래도 아오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는 걸 보면 역시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 고, 고마워…”
일단은 사노이가 펼쳐놓은 의자에 앉아 있자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어쩐지 어깨에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어쩐지 아직 피곤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이렇게 대해주니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고마울 따름이다. 왜인지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고는 있었지만… 아니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심장에 좋지가 않아서 지금 당장이라도 죽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야…!!!!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실례니까. 일단은 최대한 빨리 온 건데… 아, 그, 물 마실래…?”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우연히 물 정도는 가지고 있다. 노력하는 모습도 귀여워서 솔직하게 말하면 깨우고 싶지 않은 감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계속 이렇게 두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은 노릇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모습은 이런 공공장소가 아니라 둘만 있을 때 보고 싶습니다. 네. 아니, 그, 아오가 이상한 거 아니거든?! 평범한거니까 말이지?!
“아, 그러고보니 낚시 하러 온 거였지… 으음…”
낚시라는 행위 자체가 딱히 나쁘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 일단은 아오랑 카야는 가족이기도 하니까… 아무래도 수렵이나 무예에 대한 것은 조금씩이라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조금은 식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오가 낚시를 잘하느냐고 한다면 그다지 아니라고 할 수 있단 말이지… 아니, 우선은 여기선 사노이를 도와주자. 손을 뻗어서 사노이의 팔을 잡으려고 했다. 우선은 낚싯대를 손에 쥐어주고 생각을 하자.
“모처럼이니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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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사노이 - 아오이 (3hW5WrVoRE) 2020. 11. 28. 오전 12:00:04" 아, 응... "
물을 마시겠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물을 한 병 꺼내어 그대로 들이킵니다. 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다행히도 이제 머릿속이 잠의 폭포에서 맑은 하늘로 돌아왔어요. 뻗던 팔은 아오가 부축해주어 낚싯대를 잡아낼 수 있었고, 차가운 물 덕에 머리가 맑아지니 모든 사고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 어, 고마워. 응... "
머리가 맑아짐과 동시에 지금까지 해왔던 행각들이 모두 머릿속에 생각나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물 속에 담궈져있던 찌를 빼내어 바늘을 손에 잡습니다.
" 그, 그럼 아오도 해볼래...? "
부끄러움에 아오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서, 손으로는 능숙하게 지렁이와 떡밥을 잡아서 바늘에 끼우고, 물로 바늘을 휘리릭 던집니다. 미리 받아놓은 깨끗한 물에 손을 씻고, 수건으로 손을 닦아내는 것 까지 모두 해내자 머리만 내놓고 가라앉은 찌만 바라보며 우물쭈물 아오의 눈치만 살핍니다.
" 그, 미안... 자다 깨서 너무 어리버리했지...? "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다니. 남자친구로서 실격 아닌가...? 라는 멍청한 생각에 빠져 고개를 푹 숙여버립니다.
"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눈을 감아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졸아서, 그, 원래 이렇게 잠이 많은건 아니니까...? "
논점이 그게 아니지 않나요? -
353 츠바사-마리아 (q5of.sWhd.) 2020. 11. 28. 오전 12:11:58마리아를 따라 자리에 앉은 츠바사는 건네지는 모기패치를 보고 다시금 당혹하고야 말았다...... 아니 글쎄다, 쿠도 가는 모기패치를 즐겨 쓰는 편도 아니고 따라서 그 집안의 차자가 그런 문명을 익혔을 리가 만무하니 말이다. 마리아가 단 모습을 보고 무엇일까 유추는 해볼 수 있지만 모기라는 키워드를 떠올려내기는 아무래도 힘들리라. 츠바사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다가 모기패치를 받고 자연스러운 체 손등에 딱 붙이고 마리아를 보았다. "감사하기 그지없구마는." 무심한 척하지만 실제는 마리아가 당황하는지 마는지- 즉, 이것이 맞는지 아닌지를 살피는 것이렷다. 이래봬도 고지식한 애미를 상대하며 쌓아올린 눈치에 임기응변 능력이다...!
"어느 누가 그러한 까닭으로 어탁하나, 모두가 그 은린을 기록키 위해 하는 것이지. 어디 보자, 설마 우리 아씨께서 우승 거머쥐실 맘이라도 드신 겐가?"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하는 순간에 마리아가 낚시를 채 올렸다! ......그리고 수초. 츠바사는 곧바로 말을 이었다.
"-그으래, 과연 수초로 우승하셨구만. 번지르르하니 우리 아씨 몹시 닮은 수초건마는, 무어- 쇄건하여 드실 셈인지?"
유치하게 놀림조로 이르는 와중에 츠바사의 낚싯줄이 반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dice 1 2. = 1
1. 반응했다!
2. 가 아니라 착시였다.
//으아악 늦어서...재송합니다....(석고대죄 -
354 마리아-츠바사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31:13"보통은 팔 쪽에 붙이는데... 손등도 나쁘지는 않지요."
그도 그럴 것이, 손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편이라서 덜 물리는 편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츠바사라면 손등에 붙여도 별 문제없으리라 생각하는 게 아닐까?
"팔찌나 목걸이도 좋지만요."
라고 덧붙입니다. 우승이라는 말에 우승을 하고 싶다.. 라는 건 누구에게나 일부분 있는 마음일지도요. 라고 담백한 말을 하다가 걸려올라온 수초를 보고는 수초네요.. 라고 말을 합니다. 먹는다는 말에 글쎄요? 라고 불명확한 말끝이 흐려집니다. 건쇄해서 먹는 수초는.. 보통 바다고.. 민물수초도 막 먹나.. 라는 고민을 할 수 밖에는 없지요. 물론 먹을 수는 있습니다. 개구리밥이라던가... 연근..도 수초라면 수초고.. 그런 고민이 문제가 아니잖아!
"앗. 저거 반응한 거 아닌가요?"
채 보라는 듯 츠바사를 바라보고 있었을 겁니다. 뭐가 낚일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같이 수초가 나온다면 유치한 놀림조에는 유치한 놀림조로 수초낚시네요. 라고 말할 준비는 만만입니다?
//허윽. 졸 뻔했다. -
355 아오이 - 사노이 (tFImPwCIHE) 2020. 11. 28. 오전 12:31:22구태여 말을 하지는 않은 채로 사노이를 바라보면서 웃음을 짓기로 했다. 딱히 사노이가 귀여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아오 나름대로 남의 상태에 맞춰주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아니, 사노이가 엄청나게 귀여워서 죽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아오가 사노이한테 이랬으면 지금쯤 부끄러워서 저기 물 속으로 다이브라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상황이기는 했으니까. 일부러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노이, 사실 아오가 고백해야 하는 것이 있어.”
어설픈 침묵을 깨고서 사뭇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돌렸다. 새 화제를 꺼내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함이었고 동시에 진심으로 사노이에게 고백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서로에게 비밀은 없기로 하자. 아직 말로 하지는 않았지만 아오 개인적으로는 지키려고 하고 있고 그, 아니, 저번에 했던 그 부끄러운 옷을 입었을 때에도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아으으… 아니 떠올리니까 더 부끄러워졌는데요…
“아오, 사실은 아오랑 비슷한 과의 신들 사이에서는 타카마가하라의 태공망을 자칭하고 있어…!!!”
아니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그… 태공씨하고는 만난 적도 없으니까 오히려 사칭으로 고소당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다 실제로도 위험해지는게 아닐까 싶기는 하지만… 아니 그래도 그, 일단은 오늘부터 자칭하기는 해도 될 거야… 게다가 그 정도 되는 신이라면 딱히 이쪽을 안보고 있어도 말이지…!!! 사노이에게서 낚싯대를 받아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카야네 언니이기도 하니까 어느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
“어…? 아니, 그…”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 아니 엄청, 그것도 엄청 귀여웠는데요?! 아니 심장이 떨려서 죽기 직전이었는데요?!
“오히려 그… 사노이가 의지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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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전 12:39:45답레 늦었으면서 할 말인가 싶지마는... 슬슬 자러 들어가야해 마랴주 답레는 내일 중으로 잇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 정말로 미아납니다..... 내일은 되도록 빠르게 이어오도록 노력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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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마리아-츠바사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2:47:23푹 쉬세요 츠바사주!
저도 내일 조금 일찍 나가야 해서 반응이 없을수도... -
358 아오이주 (tFImPwCIHE) 2020. 11. 28. 오전 12:49:20으어어어ㅓㅓ... 아마도 내가 지금부터 20분 이상 답이 없다면... 쓰러진 거라고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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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사노이 - 아오이 (3hW5WrVoRE) 2020. 11. 28. 오전 1:01:30" 응...? 고백할거...? "
갑작스러운 고백이라는 말에 드디어 고개를 돌려 아오와 눈을 마주칩니다. 고백이라뇨? 고백이라면 이미 서로 했... 아니아니 이게 아니지. 아직 잠이 덜 깼나...
" 태공망...? "
태공망... 낚시로 유명한 사람이라는것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뭐 정확히는 낚시꾼이었다가 정치가로 전향했다. 라고 알고있지만요? 아무튼... 아오가 태공망을 자칭한다는 말은, 다르게 말해서 낚시를 엄청나게 잘한다는 소리... 겠지요? 그렇다면 이건 감상하지 않을 수 없겠는걸요? 낚시라는건 운이 아닌 실력이다. 라는걸 아오가 증명해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흥미가 간다는 얼굴로 아오가 잡은 낚싯대를 봅니다.
" 어, 그, 그래...? "
의지해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보였던걸까요? 졸린 상태에서의 저는... 그, 아오가 좋다면 물론 좋기야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로서 여자친구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너무 철없어보이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아오는 저보다 연상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마음 속의 고민에 빠져듭니다.
" 그러면..... 가끔은, 아오에게 의지해볼게? "
아무래도 매일 그럴 수야 없겠지요. 남자로써의 그것도 있고, 아오가 저를 의지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가끔이라면, 조금 피곤하다거나 할때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봅니다. 제가 잡은 자리는 옆에 벽이 쳐져있어서 옆애서는 안보이고, 건너편에는 사람이 없고... 뒤로는 잠시 쉴 수 있게 컨테이너박스까지 있으니... 근처에서 우리를 볼 수는 없겠다고 판단하고서, 부끄러움을 참고, 몸을 살며시 기울여 아까 무의식중에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합니다. 그러니까, 아오의 어깨에... 제 머리를 기대었습니다.
" 그, 무겁거나 하지는 않지...? " -
360 사노이주 (3hW5WrVoRE) 2020. 11. 28. 오전 1:02:10츱틴 잘자요~ 마랴주랑 아오주...는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피곤하면 얼른 자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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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03:38모두모두... 안녕히주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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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전 1:05:07태공망...이면.. 낚시를 잘한다기보다는 낚시로 아무것도 못 잡는 사람을 비유한걸지도...(설득력이 있음)
카이가주도 안녕하세요~ -
363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15:51안녀...엉....... 갱신하고 바로 자러 가지만요.... 굿바이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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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사노이주 (3hW5WrVoRE) 2020. 11. 28. 오전 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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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전 10:21:25갸아...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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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전 1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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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전 11:06:26카이가주 어서와...
아닠ㅋㅋㅋ 카야 갱신이라니ㅋㅋㅋㅋ 그런거 와치지 않아요... 그리고 결론이 이상합니다 선생님... -
368 마리아주 (69TgipdBIE) 2020. 11. 28. 오전 11:26:22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요즘은 자꾸 기절잠이 느는 건.. 역시 전기장판에 녹아서 그런 것이란 결론.. -
36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전 11:35:59마리아주 어서와~
맞워요 기절잠은 다 추운 날씨와 전기장판 때문입니다... -
370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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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5:35드으으으응자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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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리아주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2:25:06다들 안녕하세요~
으으에에.. 추우면 두통을 조심합시다... -
37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3:07:19맙소사 이제 시간이 났다니
정오에 웹박수 공개하기로 되어있는데 약속을 어긴 꼴이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맙소사 언넝 가져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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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11차 웹박수◆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3:17:01<앓이>
없음
<선물>
1. 사노이와 아오이의 자리에 새 모양의 도자기 인형이 각각 한 개씩 놓여 있습니다. 두 개가 한 쌍으로, 밀봉을 뜯은 다음 서로 끼우면 접촉면에 발린 물질이 실온에 녹아 겨울쯤에는 다시 뺄 수 없을 만큼 단단히 엉겨붙는 구조를 한 장식품인 것 같습니다.
2. 유타카의 자리에 "좋아해" 라고 쓰인 쪽지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3. 사노이의 자리에 쿠키 한 봉지가 놓여 있습니다. -
375 마리아주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3:18:33오오...(반짝)
다들 어서와요~ -
37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3:21:58그리고 음, 관전러께서 조언의 말씀을 남겨주셨는데 아무래도 일리가 있는지라 오늘 이벤트가 종료된 다음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남겨주신 분께는 관심을 가지고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답레... 이어오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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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사노이주 (1oNYNY5TvI) 2020. 11. 28. 오후 3:43:27갱신입니다~ 아닛 인형에 쿠키라니... 누군지는 몰라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타카 오오 유타카
어떤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일리있는 조언이라면 감사히 받아야겠죠. 익명의 참치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남깁니다 -
378 마리아주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3:44:14다들 안녕하세요~
일리있는 말이라면 나쁘지는 않겠죠.
넘나 편안해서 잊어버릴 뻔했다. -
379 츠바사-마리아 (q5of.sWhd.) 2020. 11. 28. 오후 3:46:31보통은 팔 쪽에 붙인다. 이것은 귀중한 정보다. 츠바사는 손등도 나쁘지 않다는 말에 고개를 비딱하게 끄덕이며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는 양 웃을 따름이었다. 사기꾼 망나니 같으니라고! 사실 손등에 붙이든 낚싯대에 붙이든 KAMISAMA 파워로 어느 정도 모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맞겠지만...
"무어라?"
앗! 요동치는 낚시찌를 본 츠바사의 눈이 살짝 크게 뜨였다. 급한 기색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저 낚싯대를 똑바로 잡고 1900 KAMISAMA 상식으로 대를 제쳐올리! ...려 하다가 가르침을 떠올리고선 그대로 침착하게 릴 핸들을 돌리는 것이었다. 나 참 귀찮게스리... 하고 츠바사가 중얼거리고, 잡힌 것이 올라온다...
.dice 1 5. = 5
1. 수초 낚시 됨
2. 손가락만한 물고기
3. 손바닥만한 물고기
4. 팔뚝만한...?
5. 그없 튐 -
380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3:48:46그렇습니다 수초조차 못 낚는 망나니입니다...(?
마랴주 사농주 안녕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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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3:53:56사실 카미사마 파워로 모기에 자유롭다니. 그거 참 뒷사람도 부러운 일입니다. 모기에 피빨리는 건 괜찮아도 잠 못자게 귓가에서 그앵앵거림은짜증나기그지없.. 아니 이런 넘어가자. 눈이 크게 뜨이고 릴을 감는 걸 감상하지만. 낚여올라온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물 속의 공기를 낚아올리다니. 대단하시네요. 역시 태공망? 이라는 짖궂은 말을 하면서 자신 쪽을 보면.. 흔들리는 걸까...
.dice 1 2. = 1
1. 흔들린다!
2. 착★시
"츠리우오에서 한 마리도 못 잡는 사람이 많을지. 너무 잘 잡아서 채점이 곤란할지 궁금하네요."
보통은 그런 대회를 열기 전날이나. 전전날부터는 먹이를 적게 주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한다고는 하려나? 라는 말을 하며 츠바사를 바라봐서 알고 있을까. 모르고 있을까~ -
38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3:59:29아이고 이제야 다시 시간이 나네... 갱신이야...
츠리우오가 오늘...이구나...(시간감각없음
이벤트 후에 있을 발표도 어떤 것일지... 두근두근하네... -
383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4:05:52안녕하세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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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4:08:04마리아주 헬로헬로~ 좋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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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4:11:07좋은 주말주말...
아 또 저녁 뭐 먹을지 고민되네요. 으으윽. -
386 츠바사-마리아 (q5of.sWhd.) 2020. 11. 28. 오후 4:14:55"아씨 그러다 입술 뺏기는 수가 있단다."
흔들리는 꼴이 영락없는 준척이었거늘 꺼내고 보니 미끼조차 없다. 그래, 이렇게 한 마리 물고기의 끼니를 챙겨준 것이다... 츠바사는 귀찮은 티 팍팍 내며 바늘에 새로운 미끼를 매달아놓다가 들리는 짓궂은 소리에 느른한 기색으로 거의 허언에 가까운 말로 대꾸하였다. 그래서 실제로 행할지는 아무래도 글쎄다. 사정 따라 다를 수도?
"형님께 들은 바로는 아주 무수확인 경우는 요요寥寥하다더마는. 그러니 아마 주최측에서 무어든간에 신경을 쓰는 것이렷- 아, 아씨."
아, 하고 짧은 감탄사를 뱉는 동시에 츠바사가 한 손을 마리아의 어깨에 올리며 멀리 떨어진 낚시찌를 내다보았다. 그때까지는 평범하게 낚아올리라고 알려주는 훈훈한 광경인데도 구태여 "이번도 수초려나?" 하고 비웃음기 담아 덧붙이는 것이었다. -
387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4:16:25카야주 어서오세요~~ :3
저녁..저녁이 고민되면 배달앱을...(? -
38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4:18:09츱틴도 헬로헬로~
저녁이라... 유부초밥 어때 유부초밥 :3 딱히 내가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건 맞아!(? -
389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4:24:31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야주는 유부초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메모(?
앗 갑자기 우동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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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4:26:40.dice 1 5. = 5
1. 아무것도 없음
2. 손바닥만한 물고리
3. 손가락만한 물고기
4. 수초수초
5. 아니 여기서 이런 거대물고기가 -
391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4:27:31이번 츠리우오 대회의 다크호스는 나츠토시 마리아...(?
앗 우동... 우동에 유부초밥세트... 우동도 유부우동으로... 완벽해(? -
392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4:27:33ㅋ..ㅋㅋㅋ 여기서 이런 거대물고깈ㅋㅋㅋ
다이스를 미리 돌린 건데 이게 여기섴ㅋㅋ
배달.. 외식이라 무리! 답레부터 써야... -
39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4:30: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사 마리아 이대로 우승까지 달리나요(???
우동은 유부우동빳따죠....거기에 유부초밥....점심겸저녁 정도로 완벽한 식단이군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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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마리아-츠바사 (EHrJF4NcDk) 2020. 11. 28. 오후 4:32:08형님이라는 말에 형님이 있었나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음.. 그렇다고는 해도, 그 형님이 초등학생이라는 건 예상을 못했겠지만. 아마 마리아가 생각하는 형님의 모습은 대충.. 대학생이나.. 사회인의 느낌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요."
하나도 없어도 문제는 없지만. 이라고 생각하고는 낚시찌를 가리키는 것에
"앗.."
이라는 말과 함께 낚시대를 잡습니다. 수초라는 짖궂음에
"이번엔 묵직한 것 같은데요.."
이게 돌멩이면 굉장할지도요? 라는 말을 하다가. 아니면 지구낚시인 걸까. 라는 농담을 생각하나요? 뭔가 묵직한 게 걸렸다는 감과 함께 팽팽한 줄과 휘어진 낚싯대. 그렇게 끌어올리고 나면 이런 거대물고기가 낚여올라오다니.. 급일까요. 근데 낚시. 생각보다 체력이나 힘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양동이에 들어서 꼬리를 흔들거리는 그 물고기를 봅니다. -
39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4:51:12아앗 잠시 답레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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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츱틴◆eRI33okGiw (2iIWS1KJx6) 2020. 11. 28. 오후 5:41:03마리아주 킵을...킵을 부탁드리겠습니다...(석고대죄...) 막레도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이벤 전까진 이어오는 게 조금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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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5:59:17으으 또 정신없어졌다... 이사 귀찮아...(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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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마리아주 (tbnjZNJYZU) 2020. 11. 28. 오후 6:10:12앗. 킵해도 괜찮습니다.(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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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아오이 - 사노이 (t8cK9ATwbc) 2020. 11. 28. 오후 6:15:12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엄청 좋습니다. 평소에는 아오가 일방적으로 사노이에게 의지하는 편이기도 하니까… 아무래도 천성적인 문제 때문에 누군가가 아오에게 의지해준다는 것 자체가 어딘가 말로 할 수 없는 그런 로망 같은 무언가를 느끼고 있다. 뭐… 대체로 키 때문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지금 우리들을 본다면 어딘가 위험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니, 그, 일단은 아오쪽이 연상이기도 하고 일단은 학생증도 가지고 왔으니 딱히 문제는 없을거야…!!!
방금도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가까이에서 얼굴을 바라보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 우선은 지금을 즐길까 싶어서 최대한 사노이가 머리를 기댄 어깨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전에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했을 때엔… 아니 그때는 사귀기 시작한 날이었으니까 말이야. 아직도 그때의 아오는 무언가에 쓰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이렇게나 오랜 시간동안 바라보는 것은 처음이다.
“아니, 그… 아오가 훨씬 연상이니까 오늘은… 그, 누나 답게 말이지…!!!”
아니 지금 이건 불합리한게 아닐까. 아니 그야 그렇잖아? 평범하게 테이블을 하나만 두고 마주 앉기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려서 제대로 얼굴을 못 마주치는 지경이거든요?! 그런데 그, 갑작스럽게 이렇게 되는 건 역시 그… 난이도가 높다고 해야할까 뭐라고 해야할까… 아니 최대한 아닌척 하면서 수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찌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진정하자 진정… 아니, 그… 뭐라고 할까… 이렇게 보니까 엄청 잘 보이네…
“사, 사노이는 어때…? 딱딱하거나 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아무리 최근 들어서 유하다 못해 부서진 푸딩처럼 변했다고는 하더라도 아오는 일단 무신이니까 그 뭐라고 해야하나… 육체적인 부분에서는 단단하다 못해 딱딱한 곳이 더러 있다. 아니 뭐… 일단은 지금은 인간의 육체라고는 하지만 매일아침마다 트레이닝이라던가 하고 있으니 일반적인 체육부원보다는 훨씬 단단할거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할까… 응, 아니 뭐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그나마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다는 것이 다행일까.
“그러고보니 사노이는 이런거 자주 하는 편이야…? 아오는 그… 역시 좀… 어, 어어?!”
1. 아무것도 없었다!!!
2. 길이 5cm인가. 피라미놈.
3. 적당히 매운탕정도는…?
4. 이 정도면 팔면 생선까스 100장은 사겠다!!!
5. 무신답게 결국 마지막은 어디선가 주운 작살로 해결
.dice 1 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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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29:34아오이주 어서와~
다들 낚시 실력이 장난아니잖아... -
401 아오이주 (DulXYCAQ3A) 2020. 11. 28. 오후 6:32:00카야주 암녕!!!!!!!!!!!!!! 아오이의 낚시실력...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카야의 실력이 부각될테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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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36:55그...그런가? 그럼 카야챠가 낚시를 한다면...
.dice 1 5. = 4
1 그러나 놀랍도록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2 피라미... 송사리...
3 잡어탕 끓일 정도는 잡았다!
4 생태계 파괴자(?)
5 현대문명에 맛들린 뱀신은 낚시대 대신 배달어플을 쓴다(대체 -
403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37:37안돼 어째서... 싹쓸이로 생태계를 파괴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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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아오이주 (rqofNd49Mc) 2020. 11. 28. 오후 6:38:25강에 사는 용신을 낚아올리는 정도의 실력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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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39:50ㅋㅋㅋㅋㅋ안돼 그걸 낚아버리면ㅋㅋㅋㅋ
음음 아무튼 베팅으로 갈까 했지만... 이렇게 다이스가 나온다니 참가로 가도 괜찮을지도...(플래그발언(? -
406 마리아주 (cjiSVuMiNA) 2020. 11. 28. 오후 6:40:46다들 어서와요~ 갸아악.. 저녁과 함께 참가려나..(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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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아오이주 (DulXYCAQ3A) 2020. 11. 28. 오후 6:41:43마리아주 어서와!!!!!!!!!!!!!! 이렇게되면 배팅은 살아남은 아오이의 승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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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44:34마리아주 다시 헬로헬로~
아악 안돼 아오이의 승리가 되게 둘 순 없지!!(? -
409 아오이주 (DulXYCAQ3A) 2020. 11. 28. 오후 6:48:17하지만 승리는 변하지 않는다!!!!! 얌전히 패배를 인정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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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츱틴◆eRI33okGiw (lEJizXX0XQ) 2020. 11. 28. 오후 6:48:54킵해주신 마랴주께 감사드리며...
아마 지금 상태를 보니 빠르면 7시 20분 늦으면 40분 즈음에 와서 출첵 받기 시작할 듯 싶습니다. 그럼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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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6: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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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7:17:28갱신이야........ :3
오늘 이벤인데 어째서 컨디션이 조져졌는가.......(우는 고양이짤....) -
413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18:38카이가주 어서와~ 아...아니 어째서 컨디션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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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7:34:01얍 왔습니다! >:3 지금부터 8시까지 츠리우오 대회의 출첵을 받도록 하겟습니다 :D
출전하시려면 출전을, 베팅하시려면 베팅을 외쳐주세요! -
41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7:34:34그나저나 카가주 괜찮으십니까..........;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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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34:54츱틴 어서와! 아아 출첵... 어쩌지 어느 걸로 하지...(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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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마리아주 (jBH7NiySLY) 2020. 11. 28. 오후 7:38:25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고민된다...
체크하며.. 어...음....음.......
테스트에서 출전이 나왔으므로 출전합니다! -
41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39:32흠 나도 테스트로 출전이 나왔군...
좋아 출전한다! 출전!!! -
419 마리아주 (jBH7NiySLY) 2020. 11. 28. 오후 7:43:41
-
42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44:27하하하! 수렵의 이름으로 이 대회를 압도해주마!!!(플래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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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마리아주 (hb9JjtnusM) 2020. 11. 28. 오후 7:47:00끼에에에엣!
뭔가 들뜬 것 같다면 착갓이 아닙니다. 이 집 한잔와인이 궁금해서 딱 한 잔 했거든요.
이 추운 날 몸에 열을 주는 귀한 애에요(?) -
42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47:24참취였구나 마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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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타카주 (식사중)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7:50:29으읍읍
아무튼 참가하겠다는 말
베팅...해보고 싶엇는데여 아무래도 황금상이 걸려있는 순간 유타카가 눈을 번쩍이면서 나왔습니다 베팅은 요우가 하는것으로 ^^^^^^ 식사중이라 짧게짧게 다이스만 돌릴 거 같네여...여러분 하위입니다~!!!! -
424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7:51:01유타카주 어서와~ 하위하위! 식사 맛있게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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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7:51:06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시고 출전 체크 모두 받았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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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7:51:52유타카주도 어서오세요~~ 체크 받았습니다 맛저하십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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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7:53:38아까보다는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카가도 출전하는 걸로!!!!!! >:3
모두 안녕임다 하위하위~~~~~~ -
428 마리아주 (L5dUop3XSU) 2020. 11. 28. 오후 7:55:38유타카주도 다른 분들도 어서와요~
아니 한 잔가지고 참취라고 하기엔 약함다!(아님)(?) -
429 아오이주 (6UcEVpdLxI) 2020. 11. 28. 오후 7:58:04나도 왔다!!!! 배팅으로 채에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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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01:04아오이주 어서와~ 드디어 첫 베팅 등장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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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8:01:59크아아악 뒤늦게 갱신입니다.... 으어어 이제보니 베팅이 굉장이 적네요...? 베팅으로 가야 하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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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02:58카가주 아오주 어서오세요~ 두 분 모두 체크되셨습니다 >:3!!
글고 카가주는 부디 무리는 하지 마십셔..;ㅁ;
음믐... 일단 15분까지는 계속 체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중도 참가는 오직 베팅만 가능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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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03:50사노이주 어서와~ 베팅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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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04:04사농주 어서오세요! 인원 신경 쓰지 마시구 자유롭게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일단 망나니는 출전자가 홀수면 출전에 짝수면 베팅에 붙을 예정입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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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마리아주 (A88lqm1cvs) 2020. 11. 28. 오후 8:05:31다들 어서와요~
현재 어떤 상황이려나아...(갸웃) -
43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07:09출전 - 마리아 카야 유타카 카이가
베팅 - 아오이
제가 놓친 분이 없다면 현재는 위와 같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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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8:07:37이런때는 다이스로 정하라고 그랬습니다....
.dice 1 100000000. = 57250006
홀 - 출전
짝 - 베팅
과연 운명은?? -
438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8:07:58그렇군! 그럼 베팅으로 가야겠군요!
-
439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10:37출전 - 마리아 카야 유타카 카이가
베팅 - 아오이 사노이
사농주 체크되셨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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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12:43일단 최소 인원은 충족되었으니 이벤트를 개시할 수 있겠네용
그럼 미리 상품을 공개하겠습니다 ;>!
1.물고기 모양의 머리핀 메달 50개
2.물고기 문양이 그려진 손수건 메달 100개
3.겨울용 고급 장갑 메달 300개
4.기념 모자 메달 500개
5.기념 손목시계 메달 1000개
6.기념 반지 메달 3000개
1등 - 메달 4000개+기념 트로피
2등 - 메달 3000개
3등&4등 - 메달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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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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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16:13반지 비싸... :3 열심히 해야겠구만!! 힘내자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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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아오이주 (YtxcWdAAGA) 2020. 11. 28. 오후 8:19:393천개... 3천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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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19:56마지막 3&4등은 머냐구요... 스레 외적으로 출전 사은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름하야 참가상...(??
암튼 진행 레스를 가져올 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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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25:56참가상이라니 따뜻해... 알겠습니다 츱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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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26:25참가상이라니 상냥한 대회구나...(뭉클(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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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마리아주 (1zte4HSuZ.) 2020. 11. 28. 오후 8:26:42배팅 기본금은 이번엔.. 좀 한... 500코인정도로 오르려나...(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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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8:29:42참가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돌아왓습니다~~!! -
449 츠리우오 대회◆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31:35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을의 전통 행사. 츠리우오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가 펼쳐지는 드넓은 낚시터는 여러 가지로 분주하였다. 강물과 양식어를 점검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편 스태프들은 낚싯대를 필두로 한 여러 물자의 배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있었다. 지금은 성인진의 대회가 끝나고 학생진의 대회가 벌어지려 하는 참으로, 강가의 지정된 위치에서는 앞으로 출전할 학생들이 자유롭게 낚싯대며 미끼를 고르며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자유롭게 베팅할 수 있는 구경꾼은 반대편 강가, 그곳에 배치된 관중석에 앉아 대회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 몇 대의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어 각기 다른 각도로 카메라가 비추는 경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개중에는 대진표를 띄우는 화면도 있었다. 카리야에 비해 겉보기 규모가 거창하지는 않으나 착실하게 준비된 대회요, 어떻게 보면 가미아리의 어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스태프들의 안내 하에 출전자들이 준비를 마치고 구경꾼도 모두 착석하면 어느덧 대회가 시작되어 경기를 안내하는 여학생의 목소리가 방송 장치를 통해 울려 퍼졌다.
"자아, 열띤 성인진 대회를 마치고 이제 학생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수 그리고 관객 여러분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학생진 대회이니만큼 가미아리 고교생으로서 이번에 학생진 대회의 안내를 맡게 된-" 어쩐지 마이크에서 고주파음이 삐익- 하고 울렸다. "-입니다! 이 마을의 자랑거리 행사를 안내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네요. 그럼 지금부터 룰을 설명할 테니, 모쪼록 선수와 관객 여러분들은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나름 공식적인 자리임에도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는 주저없이 말을 이었다.
"츠리우오 경기는 카리야 경기와 비슷하게 과거 마을 사람들이 누가 낚시 실력이 더 뛰어난지를 가리기 위한 대결에서 유래한 경기로, 누가 더 많은 숫자를 낚는지보다는 누가 더 긴- 물고기를 낚는지를 겨루어 왔습니다! 손가락 한 마디만한 물고기 백 마리보다는 월척 한 마리가 훨씬 멋지니까요! 그렇게 매년 그래왔듯 올해 경기 역시 물고기의 숫자가 아닌 길이로 승부를 봅니다! 맞붙는 선수는 심판의 신호에 따라 동시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주어진 시간동안 물고기를 낚습니다! 다름 아닌 딱- 세 마리! 세 마리째를 낚는 순간 시간이 얼마나 남았어도 거기서 끝! 그리고 시간이 만료되면 세 마리를 모두 못 낚았어도 거기서 끝입니다! 양 선수가 세 마리를 모두 낚거나 시간이 종료되면 각자의 수확 중 가장- 긴 것으로 서로 길이를 비교해서 더 긴 쪽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아주 쉽죠? 그럼 선수 여러분은 운의 신에게 무운을 비시고! 베팅하시는 분들은 지금 메달 800개를 받으셨을 겁니다! 그 메달로 이길 것 같은 선수에게 베팅하시면 됩니다! 골고루 투자하셔도 되고 올인하셔도 되고 보류하셔도 되고! 자유롭게 해주세요! 이쪽 분들도 운의 신에게 무운을 빌어야할 듯하네요- 아무튼! 여기까지가 츠리우오 대회의 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츠리우오 경기를 시작하죠!"
<대진표>
제 1차전 - 유타카 VS 카이가
제 2차전 - 마리아 VS 카야
//(해당 진행 레스는 카리야 대회의 것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물고기 수가 아닌 길이입니다! 길이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다이스는 0~10 범위 총 3개를 동시에 굴려주시면 되고, 나오는 숫자는 잡은 물고기의 상대적인 길이입니다! 0은...0은 못잡은 거구여() 대략 7부터가 와아 크다 하는 물고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선수 여러분은 차례가 오시면 대회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긴 레스와 함께 다이스를 돌리시면 됩니다!
베팅하시는 분들은 읽으셨다시피 처음에는 800개의 메달이 주어지고 이 메달로 베팅하시면 됩니다! (경기가 총 세 번만 있을 것을 감안하여 높인 수친데 적당했으면 좋겠네요 제발적당해라) 카리야 때처럼 걸어서 이기는 만큼 받아갑니다. 상황을 봐서 보류해도 좋고, 일부만 걸어도 좋고, 나눠서 걸어도 좋고, 올인해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출전 쪽 오너라도 '가상' 베팅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45분까지 베팅팀이 1차전 베팅을 하시면 됩니다. 선수분들은 아직 레스를 쓰지 말아주세요! -
450 츠리우오 대회◆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33:04유타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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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8:34:23다들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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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34:33유타카주 어서와~
오오 기본 금액도 늘었어...! 과연 이번 대회는 어떻게 될지... :3 -
453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36:49유타카주 웰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악 유타카랑 붙는다!!!!!! 해난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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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아오이-이벤트 (YtxcWdAAGA) 2020. 11. 28. 오후 8:39:01"여, 여기서는 승부사의 감을 따라서..."
저번 배팅때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 경마만화를 엄청 읽었으니까 분명히 성공한다... 이번에는 된다...!!!
"유타쨩씨한테... 100개...!!!" -
455 사노이 - 이벤트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8:40:30" 1차전인가... "
츠리우오 대회. 낚시에 큰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은 베팅으로 참가했습니다. 큰걸 낚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베팅쪽이 조금 더 재밌어보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베팅 시작이니 누구한테 걸까 고민하며 출전자 대진표를 확인합니다.
후카미츠와 아라이.... 두 사람의 낚시실력을 모르니 일단 마음가는대로 베팅일까요... 그럼 지체하지 말고 바로 베팅을 하도록 합시다.
" 그럼 .dice 1 2. = 2 에 300 메달을... "
1. 카이가
2. 유타카 -
456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8:44:04?? ㅇㄴ 카가쟝이랑 붙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쉬,,,이거 애초에ㅜ정해진승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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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츠바사-츠리우오! (q5of.sWhd.) 2020. 11. 28. 오후 8:45:39츠바사는... 그래. 형님과 함께 있다. 어쩔 수가 없다. 형님은 이것저것에 관심이 많고 당연히 츠리우오에도 관심이 많고 출전할 수가 없으니 당연히 베팅에도 관심이 많다!
"우와- 메달 많-아!"
"그래, 많구만."
"3000개까지 많이 모아야지!"
"어디 열심히 해보십쇼."
"아우 대답 되게 성의 없어."
그리고 1차전! 둘 모두 구면이다. 츠바사는 헤아려보았다. 아라이 축산 카운터의 근육이냐, 해난신의 해난이냐...
"...양쪽에게 200씩."
아, 이 망나니 막 나간다. (노조무는 신나게 옆에서 유타카에게 500개를 걸었다!) -
458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47:07노조무가 유타카에게 건 건...별것 없고 근육을 믿어서입니다(??
암튼 이제 9시 5분까지 1차전 선수들 겨뤄주시기 바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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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48:36>>456 아니야 아직 모르는거야!! 다이스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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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8:54:07(흥미진진)(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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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카이가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54:49대회 이전의 연습 시간은 흐지부지 지나가버리고 경기 당일이 되어 온 마을이 떠들썩한 가운데, 카이가는 여유로운 기분으로 출전하였다. 그래서 이길 자신은, 하다못해 현대식 낚싯대 다룰 줄은 아느냐고? 모르는 소리, 해난신은 연습 따윈 하지 않는다!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으면서도 낚시 연습을 하지 않은 주제에 태도만은 당당했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건 성미에 안 맞는 걸 어쩌겠나. 처음부터 승을 기대하지 않으면 지는 것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법이다. 그렇지만 역시 착실하게 낚시만 하다 시시하게 지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 말이지.
"있지, 유타카는 신과 대결을 벌여 기어이 승리를 거머쥔 인간의 말로가 어떤지 알고 있어? 옛이야기에 많이 나오는데."
유타카의 귓가에, 강으로부터 카미온케이 때의 '그것'과 비슷한 목소리가 꽂혔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 것이다……. 해난신은 야비하게 대전 상대에게 방해공작을 거는 쪽으로 재미를 보기로 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수천 수만 먹으신 해난신께서 유치한 수작질을 하여 얻은 결과는?
.dice 0 10. = 4
.dice 0 10. = 5
.dice 0 10. = 4 -
46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8:55:25ㅋㅋㅋ아니 카이가 낚시 대신 정신공격(?)하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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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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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8:58:53>>462 꼭 있잖아요 애들이랑 승부하면서 일부러 얄밉게 약만 잔뜩 올리고 재미 보는 으르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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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8:58: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카가 정신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역시 전략의 일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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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유타카 이벤트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8:59:37어디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온다...주제넘게 신과 대결을 펼친 인간은 언제든 좋은 꼴 본 적이 없다. 그도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알고 있지만...한낱 인간에게 금전 정도는 허용해줄 수 있잖아! 자비라고는 없는 신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친구는 심지어 해난신, 물 속의 고기들이라면 두려워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필이면 걸려도 가가! 유타카는 황금을 향한 그의 운에 땅을 치고 괴로워하며 물에다 찌를 던졌다.
.dice 0 10. = 5
.dice 0 10. = 4
.dice 0 10. = 10
/ 늦어서...제송힙니다...아니 정신공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7 아오이주 (YtxcWdAAGA) 2020. 11. 28. 오후 8:59:52오늘의 팁)재난신본인 혹은 그 신자가 그 힘을 쓰면 재난의 이름을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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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00:10어
ㅇ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 ㅋ 아아니 이거 ㄱ...괜찮은건가??? -
46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00:40유타카... 당분간 바다는 가지 말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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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00: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공격에 굴하지 않았네요 유타카 과연 영웅의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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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02:04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과는 의외로 다음판부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나...저주 받는거야...?<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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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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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05: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차전 승리자는 유타카입니다 이것은 승리가 맞는가.....
베팅 결과입니다!
아오이 - 900메달
사노이 - 1100메달
츠바사 - 800메달
그럼 이제 2차전 베팅이 있겠습니다 베팅팀 여러분은 25분까지 베팅해주세요 :3!
망나니는 하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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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07:05츱사에게는...최종병기가 있지 않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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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08:16이것참 둘중에 누가 이겨도 흥미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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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08: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광탈해버렸네요 쩔수없다...
재앙신종친회 카이가픽으로 카야에게 에어메달 600개 걸었다네요 -
477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9:10:12아닛ㅋㅋㅋㅋㅋㅋ 300이 1100이 되는 마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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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아오이 - 이벤트 (YtxcWdAAGA) 2020. 11. 28. 오후 9:10:38"쓰읍 어쩔 수 없지..."
상대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아무리 실력을 낼 수 없어도 사냥이나 낚시같은 수렵의 범위에서 카야가 질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건... 할 수 밖에 없어. 아오의 동생은 최강이야...!!!!
"배로 간다...!!!"
카야에게 400메달 -
47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10:57ㅋㅋㅋ사노이 베팅 성공적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재앙신에게 걸면 몬가 큰일이 날 것 같지 않습니까 여러분...?(?
카야챠 분명 플래그 대사 외칠건데? 수렵의 이름으로!!할 것 같은데?(?? -
480 사노이 - 이벤트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9:13:51오. 땄다.
운이 따라주었는지는 몰라도, 꽤나 큰 금액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저번 왕게임에 대한 보답인걸까요? 그렇다면 기쁘게 받아들여야죠. 그럼 다음은.... 나츠토시와 야시오인가... 이건 꽤나 고민되는걸요. 나츠토시는 이것저것 재능이 있어보였고, 야시오는 그 사냥의 신이니... 어딜 걸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대결... 흥미 있긴 하지만 역시 신은 신이라고 야시오가 이길 것 같기도 하고.... 으으 고민이네요.
" 이번엔 .dice 1 2. = 2 에게 600메달! "
한번 크게 걸어봅시다.
1. 마리아
2. 카야 -
48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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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아오이주 (YtxcWdAAGA) 2020. 11. 28. 오후 9:15:23>>479
아오이 :(비웃음) -
483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16:01마리아주: 생각해보니까 신이랑 신 존재 알고있는 인간들 사이에서 얘만 지금 신이 있는 줄 몰라!
마리아: ?? -
484 츠바사-츠리우오! (q5of.sWhd.) 2020. 11. 28. 오후 9:17:50"아싸! 역시 근육이 답이야! 500개가 1000개가 됐고- 이제 메달은 1300개! ...츠바사는 뭐하는 거야...?"
"못내 이상적인 방도로 메달을 보전하였지."
"에에엑-..."
노조무가 어이없어 하는 사이 2차전이 당도하였다. 마리아와 카야의 경기. 그다지 진지하게 베팅에 임하지 않는 츠바사는 잠시 눈을 치떴다. 보통 이럴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투자한다던가? 효율은 뒷전으로 하고 오로지 인연을 믿어서- ...물론 인연이라 하기엔 아직 죄책감이 없지 않아 아주 많은 편이지만. 으음 그래, 과장하여 업보를 청산하는 셈이라도 쳐서...
"아씨께 죄 맡겨 버릴까."
"응?
"당신의 아우는 머리 뒤편에 매듭 지은 아씨께 일체 투자하려고 합니다-"
"아까는 보전한다 하고 이제는 진짜로 막 나가고... 이 형님은 정말로 네 사고방식을 모르겠단다, 아우야... 으음- 으으으음- 나는 야시오 카야? 라는 누나한테 투자해볼까-! 어느 쪽도 근육은 없으니까 감으로... 좋아! 딱 400개!!" -
48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19:56베팅이 모두 올라왔으니 이제 제 2차전 하면 될 것 같네요 >:3!!
두 분 40분까지 겨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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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20:07재앙신종친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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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카야-이벤트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20:50당당하게 현대식 낚시대를 들고 ‘도야~’하는 효과음이 들릴 것 같은 뽐내는 얼굴로 서 있는 뱀신. 그야말로 자신있음을 온 몸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회는 낚시대회, 폭넓게 보자면 동물을 사냥하는 것의 일종이니 그야말로 카야의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현대식 낚시대는 다뤄본 적은 없지만, 게임에서는 자주 낚시하기도 했고, 괜찮지 않을까? 낙승이지 그야말로.
“이런, 나츠… 마리아가 아닌가. 자네가 상대라니, 이것도 인연이라 해야하는가. 후후후.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서로 원망하기 없기라네?”
상대인 마리아를 보며 말한 후 작게 웃음을 흘린다. 뭐, 원망하는 마음도 재앙신에게는 그저 간식거리 정도의 느낌이지만. 아무튼 의기양양한 얼굴로 그리 말하고서는 작게 숨을 들이쉰다. 그리고 한껏 힘을 담아 외친다.
“수렵의 이름으로!!”
.dice 0 10. = 4
.dice 0 10. = 5
.dice 0 10. = 10
/역시 이 대사... 할 수 밖에 없었다...(? -
48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21:46수렵의!!!!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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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23:51"안녕하세요 야시오..카야씨."
인사하려 하곤 원망하기 없기라는 말에 그러길 바라는 바예요. 라고 답합니다.
"으.. 이길 생각이 안 드는데요.."
어쩔 수 없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성실하게 하려 합니다.
.dice 0 10. = 9
.dice 0 10. = 3
.dice 0 10. = 0 -
490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24:12야. 여기서 0이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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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25:34와 닉값 제대로 하신 수렵신과 막상막하로 싸운 마리아... 이건 세기의 명경기네요 가슴이 절로 웅장해지는 갓전이다
ㅋㅋㅋㅋㅋ아니 노조무 기승전 근육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나중에 노조무군 크면 근육남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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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27:58ㅋㅋㅋㅋ아니 0이라니 다갓ㅋㅋㅋㅋ 다갓...
드디어 처음으로 닉값을 한 카야챠... 이 엄마는 기쁘단다...(? -
49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32:23그렇게 츠바사는 장렬하게 탕진하였습니다....
암튼 2차전 우승은 카야군여 >:3!!! 세기의 닉값 모먼트...
베팅 결과입니다!
아오이 - 1300메달
사노이 - 1700메달
츠바사 - 0메달
그럼 결승전은 유타카 VS 카야... 50분까지 베팅 받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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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34: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ㅏ 세기의 싸움이었다..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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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34:56>>491 앗 놓칠 뻔했다 않이 질문이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노조무군 근육 키우려고 마니마니 노력하지 않을까 싶네여 지금도 운동 많이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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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38:31츠바사는 탕진했지만 사랑에 올인했을 뿐....
스읍 이건 좀 어렵네요 근육우정햄져와 종친회가좍의 뱀신... 음... 음...
카가라면 카미적 마인드로 수렵신이 이기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관계로... 유타카에게 에어메달 올인할 같네요 본인이 정신공격 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의외성과 반전이야말로 승부의 묘미 아니겟읍니까 -
497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40:06>>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노조무 나중에 멋찐 헬스가이 되는 건가봐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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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아오이 - 이벤트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9:40:38"...!!!!"
어느덧 대회는 종반을 맞이하고 있었고... 예상외의 인물이 결승전에 올라와있었다. 카야의 상대라면 낚시경력 40년의 다나카프로같은 인물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상황이었다.
"...어쩔 수업지... .dice 1 2. = 2에게 올인을 할 수 밖에 없다...!!!"
1. 유타카
2. 카야 -
49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40:45츠바사의 탕진이 어째 남일 같지가 않군 그래(??
앗 혹시 이후 인어고기가 필요하시다면 카야챠에게 개인적으로 연락바랍니다(???? -
500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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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44:52翼 "에라- 탕진했구만, 이것이 업보를 청산한 겐지 아닌 겐지... 아씨께 투덜거리기나 해야겠구만?"
望 "정말로- 사고방식을 알 수 없어... 아무튼- 1300개에서 400개가 두 배가 돼서~ 이제 1700개! 고마워요, 야시오 누나! 그리고- 으음, 이제 근육 형아랑 야시오 누나야의 대결인가아...... 어쩔 수가 없다, 근육 13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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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45:04마리아주: 마리아주가... 타로를 뽑아볼까...
마리아주: 덤으로 카야에게 응원도 하고...
결과는...
.dice 0 21. = 21
.dice 1 2. = 1 -
503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46:08>>4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헬스가이 노조무...^^ 유타카주는 응원합니다...어딘가의 트레이너가 되는건가여 아 근데 노조무 약간 트레이너에 적성있을것같기도하고? ?? ? -
504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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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47:05오... 이건 마리아주의 응원이 완성된다는 의미로군요...
마리아주는 응원하는 팀마다 나락으로 떨구는 게 잘 됩니ㄷ...
물론 농담이라는 거 아시져? 농담입니다! -
506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47:08>>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가쟝..고마워..!!!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아니 그렇게 저주걸어놓고 메달은 유타카에게 거는것...아주 카가답고 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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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47:52>>500 신벌...은 아니구 아씨 몸이 허해서 대회 성적이 안 나온 것 같으니까 몸보신용으로...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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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9:47:55으윽 잠깐 일이 생겨서 베팅만 하고 떠납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ㅠㅠ
.dice 1 2. = 1
1. 카야
2. 유타카
에게 700개! -
509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49:16ㅋㅋㅋㅋㅋ
ㅋ
ㅋ
ㅋ
아니 노조무의 근육 사랑에 왤케들 관심을 가지십니까 당황스럽게^^;; 희망군은 지금도 훌륭한 트레이너입니다 소드실드 사서 훌륭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고 있습니다(?(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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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50:23아이고 사농주 무슨 일인지 몰라도 천천히 다녀오세요;ㅁ; 얼른 일이 풀리기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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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9:51:24암튼 베팅이 끝났으니 결승전 선수들은 10분까지 겨루시면 되겠습니다 >:3!!! 근육이냐 수렵이냐(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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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51:55사노이주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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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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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53:15포켓몬 트레이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농주 잘다녀와여~!!!! ㅓㄱ헉이벤트리스 -
515 카야-이벤트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53:24간만에 닉값한 다메가미, 아니 수렵신 카야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다시 낚시대를 들었다. 이번 상대는… 아라이 유타카? 만나본 적은 없지만 상점가에서 가끔 지나가며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아는 상대든 모르는 상대든 상관없다. 어느 쪽이든 이 뱀신의 의기양양한 표정은 변하지 않을테니까.
“흐음, 이번이 마지막 승부인가. 잘 부탁하네, 자네.”
결승! 여기서 이기면 우승이다! 저번 대회에서는 베팅으로 메달을 날려먹었다만, 이렇게 잘 풀릴 줄 알았다면 진즉에 참가를 할 걸 그랬구나. 우승해서 받은 메달로 뭘 교환할지 생각하느라 잠시 표정이 헤벌레하게 풀릴 뻔했다만, 다행히 다잡는 데에 성공했다. 아무튼 잘 부탁한다는 말을 상대에게 하고, 또 의기양양한 얼굴로 낚시대를 휘둘렀다.
“수렵의 이름으로!!!”
물론 예의 그 대사도 함께 말이다. 힘차게 외치는 말과 함께 낚싯바늘이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dice 0 10. = 3
.dice 0 10. = 5
.dice 0 10. = 8 -
516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9:53:26사노이주 잘 다녀오세요~
-
517 유타카 이벤트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57:03신을 부득부득 이긴 자에게 저주 있으리...
그러니까, 카이가가 그렇게 질나쁜 친구가 아닌 건 알지만, 그래도 해난신, 토오미츠나미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면 인간인 이상 찝찝하기가 일반인 것이다...유타카는 정말로 카이가를 이겨버린 자신이 저주를 받는 게 아닌지 염려부터 들었다. 모처럼 결승에 올라왔는데, 반짝이는 트로피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내 고대하던 황금을 얻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저주 따위에 당할 수는 없다! 메달 따서 선물 주면 겸사겸사 좋은 거 아이가? 예사롭지 않은 흰 머리의 반 친구가 힘을 숨겨 왔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힘을 내어 낚싯대를 당겨 보기로 했다! 지난 결승전의 악몽은 잊...잊...잊...어야지...?
.dice 0 10. = 4
.dice 0 10. = 3
.dice 0 10. = 4 -
518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58:32
-
519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9:59:04ㅋㅋㅋㅋㅋㅋ이 이게 어떻게...고증완료 됐네여 결국 수렵의 신이 1등...정해진 결과얏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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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9:59:23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유타카ㅋㅋㅋㅋㅋㅋ
카이가의 정신공격이 지금 힘을 발휘한 것인가!!! -
52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00: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진짜로 정신공격이 먹혀버린 것 같아서 죄송해요 으악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ㅇ육닥가~~~!!!!!!!
-
522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00:27오... 제 응원은 야구 한정이었던 건가...(기쁨)
수렵의 신이 일등이로군요..!? -
523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00:34아니 진짜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사실 제 원래 계획은 카야챠가 '수렵의 이름으로!'하고 0 나와서 아오챠가 비웃고 이제 자기는 인어고기로 식품위장을 할 자격이 없다고 풀죽는 것이었는데... ...어디부터... 이게... 이렇게 됐지...?(어리둥절(??? -
524 아오이주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0:01:13운명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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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02:54
-
52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05:11노조무: 앗... 앗... 근육이 배신했어...? 'ㅁ')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일케 되면 1등 카야, 2등 유타카군요. 음앗 그리고 제가 미처 미리 생각하지 못했는데 3&4등이 아직 판가름나지가 않았습니다 어떡할까요 카이가 VS 마리아 전을 할까요 아니면 다르게 할까요 여러분 의견을 말씀해주십쇼
일단 베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오이 - 2600메달
사노이 - 1000메달
츠바사 - 0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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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07:03>>526 앗 그러게요 3&4등으로 묶여서 자연스럽게 잊고 있었다......
결과 자체는 별 차이 없겠지만 마지막 베팅전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저는 ㄱㄱ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52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08:16베팅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카이가vs마리아 찬성입니다!!!
ㅋㅋㅋㅋ아앗 노조무... 세상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장형 근육이라는 것도 있단다(아니다(? -
529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0:10:24>>526 헉 마지막 갑시다 마지막 베팅전 ㄱ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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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11:30사실 3,4등을 정한다 해도 상품 차이는 없고 단지 누가 3등이고 4등이고 설정이 정해질 뿐이지만 암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제가 빠가사리입니다 모자란 캡틴이라 재송합니다 흑흑,,
15분까지 의견 받고 이견이 없으면 바로 이어서 카이가 VS 마리아를 진행하도록 하겟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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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13:33>>528 노조무: 'ㅁ'!!! 내장형... 근육...(학습 당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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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17:4615분이 되었군요 지금까지 세 분이 찬성하셨기 때문에 모자람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마리아주가 계신지부터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마랴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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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19:16있습니당~(손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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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20:32계시는군요! 그럼 이제부터 번외편(?) 3,4위 판가름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35분까지 베팅해주세요! 카이가 또는 마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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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23:05재앙신종친회의 이름으로... 카이가에게 에어메달 800개 올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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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25:46Q. 미래의 근육남 트레이너이자 현재의 포켓몬 트레이너 희망이군은 걸었다면 누구한테 걸었나요?
A. 근육 배신에 충격 먹고 어버버하며 아무 사람에게 안전하게 200개를 투자했을 거 같습니다 .dice 1 2. = 2 (카이가/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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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0:26:16호홓 이거.......은혜갚기로 카가에게 걸고 싶습니다만...
왠지...
마리아가 이길것 같다...!!!!!! -
538 아오이 - 이벤트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0:27:10"이걸로 완전 승리 불가피...!!! KTKR...!!!!"
감이 오고 있었다. 오늘의 아오는 어쩐지 할 수 있을것같다...!!!
".dice 1 2. = 1에게 600개...!!!"
1. 마리아
2. 카이가 -
539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29:30크으윽 이렇게 된 이상 종친회의 성원에 보답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재앙신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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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29:52앗 안돼 그 대사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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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31:09플래그를 깨는 것도 플래그니까요 성공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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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0:31:28그...그 대사는...!!!!!!!!! 카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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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33:20으아아아악 돌아왔다아아앗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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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아오이주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0:35:01그 대사는 안된다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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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35: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어느쪽 플래그가 작용할 거신가,,,,,,
사농주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 카이가VS마리아 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베팅하실 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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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35:12사노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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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36:46어서와요 사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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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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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42:1850분까지 사노이주의 답변을 기다리고 없으면 바로 카가랑 마랴가 겨루는 것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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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사노이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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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43:30그아아아압 올인이다아아아앗!!! (그리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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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45:15과연 경기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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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46:33헐 맙소사 사노이 베팅을 잘못 봤어 진짜 죄송합니다 츠바사주 눈 인간 눈 아님......
아오이 - 2600메달
사노이 - 2400메달
츠바사 - 0메달
이제 두 분 겨뤄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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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47:21겨룰 사람을 봅니다..
"으음..."
고민하기는 하지만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죠. 거기에 사견이 들어갈 틈은 없네요.
.dice 0 10. = 6
.dice 0 10. = 9
.dice 0 10. = 2 -
555 카이가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48:50놀리는 데만 집중해서 그런지 낚시 성적은 저조했지만, 방해공작이 효과를 본 듯하니 성과는 건진 셈이다. 카이가는 싱글싱글 상쾌한 낯으로 이번 상대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새로운 대전에 임했다. 이기든 지든 상관은 없지만서도, 그래도 한 번쯤은 큰 것 낚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새삼스레 들었다. 그는 아직까지도 작동법 잘 알지 못하는 신식 낚싯대를 대충 휘둘러 줄을 던져넣었다.
음, 다들 뭔가 대사를 외치는데, 딱히 할이 없어서 문제다.
"날 이기면 삼대가 바다에서 만수무강…?"
욕도 아니고 축복이라기에도 애매한 묘한 소리나 하는 것이다...
.dice 0 10. = 2
.dice 0 10. = 6
.dice 0 10. = 9 -
556 카이가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49:00????????????????????????
-
557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0:49: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가슴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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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50:03?????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승부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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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50:06와 이게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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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50: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어떻게 숫자까지 동일해
두 분 리다이스해주십쇼........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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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51:111개만요 아니면 3개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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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51:14zzzzzzzzzzz어떻게 숫자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똑같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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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51:56똑같은 다이스를 다시 굴려주심 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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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52:25.dice 0 10. = 10
.dice 0 10. = 7
.dice 0 10. = 9 -
565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53:04???? 역시 광탈한 건 유타카 놀리기에 진심이었어서 그랬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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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53:30.dice 0 10. = 5
.dice 0 10. = 3
.dice 0 10. = 10
아... -
567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54:29ㅏ..........?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젤나가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8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54:33와. 아오사노 기념 반지 2개 낄 수 있네요.
부럽다.. -
569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54:47ㅋㅋㅋ아니 다갓...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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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55: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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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55:22허어억 사노이 올인 대성공!?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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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0:55:52아니 아닙ㅁ니다 아직 판가름 안났어요 10으로 최댓값이 두 분 같으셔서
리다이스....해주셔야합니다..........()
-
573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0:56:36한 번... 한번 더 굴리겠습니다....
.dice 0 10. = 6
.dice 0 10. = 2
.dice 0 10. = 0 -
574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0:56:42또 리다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햌ㅋㅋㅋㅋ 결승보다 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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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0:57:04으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동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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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아오이주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0:58:04트어어ㅓㅓㅏㅏㅏㅏㅏㅏ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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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마리아-이벤트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0:59:48.dice 0 10. = 7
.dice 0 10. = 0
.dice 0 10. = 4 -
578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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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아오이주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1:00:44오늘의 로또왕은 나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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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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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01:43플래그 깨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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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1:03:12결과가 났습니다 >:3
1등 카야, 2등 유타카, 3등 마리아, 4등 카이가
베팅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ㅓ라 이거 어디선가 본 풍경인데(?
아오이 - 3200메달
사노이 - 0메달
츠바사 - 0메달
그리고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물고기 모양의 머리핀 메달 50개
2.물고기 문양이 그려진 손수건 메달 100개
3.겨울용 고급 장갑 메달 300개
4.기념 모자 메달 500개
5.기념 손목시계 메달 1000개
6.기념 반지 메달 3000개
1등 - 메달 4000개+기념 트로피
2등 - 메달 3000개
3등&4등 - 메달 1000개
모두 수고 정말로 많으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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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1:04:36캡틴 수고 많았어~ 참가한 참치들도 수고 많았어~ :3
와아 트로피 받았다~ :3 -
584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1:07:15츱틴 수고하셨고, 참가하신 분들도 다들 수고하셨어요! 흑흑 결국 사노이는 0개 흑흑
-
585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07: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명빼고 다들 패가망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모두모두 수고했다구~~~!~!! :3 -
586 사노이 - 아오이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1:07:48그렇게 아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로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걱정해서 머리쪽의 무게를 집중하지 않기 위해 신경쓰느라 그랬던 것도 있지만, 이대로 눈을 뜨고있다가 시선을 살짝 움직여 아오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게 된다면 엄청 부끄러워질 것 같아서였습니다. 실제로 무의식중에 눈을 떴다가, 얼굴에 열이 확 오르는 느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낙시중이니... 계속 눈을 감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부끄러움을 무르쓰고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 그렇네. 실제로는 아오가 누나니까... "
그치만 어쩐지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면... 어색해서 못할것 같네요. 그야 아오는 아오니까, 아오 말고 다른 호칭으로 부르라 하면 못할 것 같은걸요. 누나라.... 단 한번도 누군가를 누나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서, 저에게는 어색한 한 단어로 남아있었습니다. 형이라면 몰라도요.
" 조금 딱딱하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 "
아니 그야 아오잖아요? 딱딱하든 말랑하든 안좋을 수가 없잖아요!? 애초에 아오 외에 다른 사람 어깨에 기대본 적이 없으니 다른 사람들의 어깨 감촉은 잘 모르기도 하고요? 이 정도라면 전 충분히 좋은걸요...
" 낚시라면 그냥 가끔씩 심심풀이로..... 어! "
말하려는 중간에 아오의 낚싯대 찌가 격렬이 요동치는 것을 보고는, 아오의 어깨에서 머리를 떼어내고 그걸 보았습니다. 아오는 바로 낚싯대를 잡아당겼고, 잠깐 동안의 씨름 끝에 낚인것은 진짜로 엄청 커다란 물고기였습니다. 놓치지 않게 바로 옆에 있던 그물망으로 물고기를 캐치해서 바닥으로 가져옵니다.
" 월척이다! 진짜 엄청 커! "
아까까지 졸았던 건 모두 꿈이었다는 듯이 잔뜩 들떠서 물고리의 입에 걸린 바늘을 제거하고 물고기가 담긴 그물망을 들어올려봅니다.
" 진짜 무거워! 아오 대단해! "
//그리고 답레 대령!! -
587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1:09:17여러모로 부족한 제 진행을 따라와주셔서 정말 넘나 감사한 거십니다 <:3 모두에게 치얼스....
음음 이벤트도 끝났고, 이제 미리 말씀드린 관전자 분의 조언 건입니다만... 이벤트가 끝난 지금과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고 그다지 밝은 내용도 못 될 것 같아서, 혹시 원치 않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말씀 드리는 것은 내일로 미룰까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588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1:09:20다들 수고하셨어요!
기념반지는 무리였다...(슬픔)
음음... 코인으로...장갑이랑.. 모자랑.. 손수건 두 개...
...괜찮으려나..(흐느적) -
589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1:10:25캡틴 참치들 모두 수고 많았어여!!!!!!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마지막까지 땀을쥐게하는 승부...멋 졌 다 !
전..ㄱ.럼 이만 일이 생겨서 가보겟습니다 여러분 굿 나이트
ㅋㅋㅋㅋㅋㅋㅋ 휴 이번엔 2등에게도 풍족한 메달이...머 살지 많이 고민해보겟습니다
그러나 베팅한 아오챠가 유타카보다 더 벌었다는 것이 참트루 ^^ 영원히 고통받아라 유딱까 -
59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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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유타카주 (XnCX6VjsDc) 2020. 11. 28. 오후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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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1:12:28아니 ㅋ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유타카주 유타카를 마니마니 아껴주십쇼.... -유카타사랑협의회-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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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아오이주 (T0hRjR8nio) 2020. 11. 28. 오후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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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마리아주 (6KwwfliUMM) 2020. 11. 28. 오후 11:13:56푹 쉬세요 유타카주~
저야.. 뭐.. 어떻게되든 상관없지만요 -
595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14:53유타카주 잘가 굿바이~~~ :3
오잉 그러게요 오 아가씨 세트같은 물품들....
>>587 음...음..... 그래도 이벤 전에 미리 공지했었으니까 말이지.... 지금 말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
596 사노이주 (NgDuCJYXCg) 2020. 11. 28. 오후 1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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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1:17:11>>592 아니 나 왜 여기서 유카타라 쓴 것 대체 왜지 유타카사랑협의회입니다(당황!
앗 아뇨 괜찮습니다 현생이 먼저인 만큼 부디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3
음 여러분 의견이 그렇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 그렇게 막 너무 무거운 주제는 아니니까 편히 계셔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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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1:17:58네헵...(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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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19:13녜헵....(같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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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카야주 (F3LG1hucGY) 2020. 11. 28. 오후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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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카이가주 (bfDLIeM3B.) 2020. 11. 28. 오후 11:30:15>>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ㅓ야 짤 귀여어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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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츱틴◆eRI33okGiw (q5of.sWhd.) 2020. 11. 28. 오후 11:52:53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당 메시지는 요약하여 '화력이 저조한 편인데 리부트하는 것은 어떤가?' 였습니다.
사실 웹박수를 확인한 그 당시에는 어느 정도 납득한 건입니다만, 츠리우오 이벤트를 별 무리 없이 진행하고 마친 지금은 해당 판단을 재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몇몇 까닭으로 일리를 잃지 않은 건이기도 합니다. 저 혼자만의 판단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제가 파악한 실태는 다음와 같습니다.
1. 16일(월)~22(일) 사이에 돌아간 일상은 그 저번주의 학교 축제 일상이 이어진 것까지 포함하면 총 8개로 그중 학교 축제 일상은 4개였습니다. (1개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23일(월)~28일(토) 사이에 돌아간 일상은 1번에 포함된 일상을 제외하면 2개입니다.
3. 왕게임 당시 참가자, 그리고 오늘 츠리우오 대회 참가자를 통해 짐작하자면 진행 이벤트 시 확보할 수 있는 최소 참가자 인원은 저 포함 약 7인입니다. (왕게임과 츠리우오 사이에 시트를 내리신 분이 몇 분 계시기에 유효한 통계가 아닐 수 있습니다.)
4. 현재 총 시트는 18개로, 최근까지 접속이 확인된 분은 약 11분입니다.
이밖에도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지켜보신 스레의 모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현 실태가 리부트를 논하기에 적절한지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일단 그렇게 나쁜 실태는 아니거니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을 보고 싶은 심정이긴 합니다만, 다른 시각도 있으리라 보기에 이렇게 의견을 구합니다. 쓰다보니 딱딱해졌는데 부디...부디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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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전 12:02:12이 안건이 아닐까 짐작을 했었는데 맞았구나.... :0
사실 리부트도 완전히 나쁜 선택지는 아니야. 그렇지만 초기~중기의 비해 화력이 떨어졌을 뿐이지, 약 10명 내외의 인원으로도 스레를 유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봐. 이제 엔딩이 가까워지고 있으니까 나도 끝까지 진행하는 게 좋다고 보는 쪽이고. 개인적으로는 리부트는 스레가 엔딩까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 대다수 인원이 연애물의 목적인 커플달성까지 완료했지만 그것 외에도 캐릭터들의 청춘은 아직 남아 있으니까! 참치들 캐릭터랑 내 캐릭터에 정이 들기도 해서 이대로 끝내기엔 아쉽기도 해.
이러저러하게 말했지만 요약하자면 난 이대로 엔딩까지 진행하고 싶다는 쪽!이라는 의견 밝힐게 :3 -
604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전 12:04:40리부트라... 나쁜건 아니죠. 새롭게 시작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나쁠 리는 없잖아요? 그치만 리부트를 위해서는 뼈대는 이정도로 해도 되겠지만, 내용을 조금 바꿔야 하잖아요? 이벤트도 새로운걸로 기획해야 할거고요. 츱틴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일들로 인해 너무 무리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리부트라고는 하지만 결국 새 스레의 새로운 캡틴이 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이 스레의 엔딩을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3 인원이 11명이라는것도 처음에 너무 많았던것 뿐이지, 스레를 돌리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엔딩까지 끝내고 리부트를 할지 말지 결정하자! 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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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전 12:08:11리부트라..
잘 모르겠네요.. 다만 커플이 목적이라고는 해도(일단 연애 스레이니만큼.) 청춘이나 일상도 존재하기에, 지금 시점의 리부트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화력이야.. 어장주 혼자서 하루에 한 번 갱신하는 것도 아니구... 라는 느낌이라서요?
물론 엔딩을 맞이하고 리부트! 로 같은 설정도 괜찮고, 아니면 일본 내의 이러한 지역이 하나 더 있다고? 라는 것도 괜찮기는 하지만.. 그거야 엔딩 이후라는 전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
606 아오이주 (e6xn4POetY) 2020. 11. 29. 오전 12:09:40사실 리뷰트라는 선택지가 나쁘다고는 생각안해. 실제로도 초기에 비해 화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11명이 결코 적은 인원수는 아니거든. 솔직히 초반에 너무 많았던거고...
지금 상황에서 굳이 리부트를 할 필요가 있나? 싶은게 사실이야. 엔딩이 얼마 남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금 이 캐릭터들이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남았으니까. 같은 설정으로 새로 만든다면 지금하고 있는 것을 끝내고 2기나 리부트 혹은 프리퀄같은 느낌으로 해도 늦지않는다고 생각해 -
607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전 12:12:28리부트라...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짐작을 하고 있었지만 진짜였군 :3
내가 봤을 때도 화력이 저조해진 건 사실이긴해. 평일 화력이 말이야. 근데 또 보면 평일 화력은 저조하지만 주말에는 나름대로 돌아가기도 하고... 오늘 이벤트도 제법 잘 진행되기도 했고. 그야 초기 화력에 비하면 약해진 건 사실이지만 스레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인원이 없는 건 아니잖아? 게다가 리부트를 하기엔 우리 스레 엔딩이 거의 코앞까지 왔으니까.
그러니까 리부트는 글쎄… 굳이…? 엔딩까지 앞으로 조금이니까 그냥 이대로 가도 되지 않나 싶어. -
608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전 12:19:50지금까지의 전체적인 의견은 '리부트 여부와는 별개로 스레 엔딩은 보자' 로 알면 되겠군요 :3 모두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안건에 관한 의견은 일단 내일까지는 쭉 받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계신 분의 의견은 모두 올라온 듯도 하니 이제...이제 풀어집시다 >:3... 그냥 >>602 엄청 발랄하게 쓸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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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전 1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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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전 12:28:03풀어지자....(흐느럭)
그 뭐냐. 장갑은 츠바사 주려고 그럴 거고.. 손수건은 나눠갖고.. 모자는 기념..으로 생각했슴다.
...사실 반지나 손목시계가 무척 탐났겠지만, 날려먹은 것도 있고(?) 그렇다고 손목시계를 츠바사에게 주는...어 이것도 괜찮네. 어차피 마리아는 손목시계 원하면 바로 맞춤제작 가능할 거잖아? -
611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전 1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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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전 12:35:25감동... 마랴 아씨... 그것도 모르고 나는 인어고기를 유통하려고...(반성(??
으윽 이제 한계.. 내일도 일찍부터 준비해야하니 저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다들 안녕... -
613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전 12:38:36카야갸아 잘자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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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전 12:40:14잘자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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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전 12:44:09카야주 푹 주무세요 :3~~
아아니 맙소사 마랴쟝...선물이라니 감동이자나요...망나니는 해준 것도 없는데()()().... 일케 된 이상 신밍아웃을 빨리 해버려야하나(?
앗 그리고 답레는 내일 중으로 꼭 드리겠습니다 흑흑;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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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유타카주 (6whJOv.d7I) 2020. 11. 29. 오전 1:30:02자기전...에...살짝와보니...
저도 다른 분들에게 동의하는 입장이네여 앞으로 대규모 인원이 필요한 이벤트도 없...을 것 같고!! 남은 기간 동안은 차분히 굴러도 엔딩은 볼 수 있을 듯하고~사농주 맒슴대로 갑자기 리부트 해버리면 현캡인 츱사주한테도 부담이니깐여 제 욕심으론 일단 엔딩까진 갔으면...합니다..!!! -
617 유타카주 (6whJOv.d7I) 2020. 11. 29. 오전 1:30:24의견도 남겼으니 이만...자러4ㅏ보겟습니다 여러분 굿 나읻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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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전 1:36:36주무시러 가셨을테지만... 혹시나 못본 아오이주를 위해 답레는 >>586 에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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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전 2:15:19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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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카야주 (Hgwer9WvMA) 2020. 11. 29. 오전 10:36:44슬쩍 시간내서 모닝갱신... 오늘도 많이 추우니 다들 몸조심하십시오...(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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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츠바사-마리아 (b83wZf/J5.) 2020. 11. 29. 오후 12:35:00"궁도장서 말했을 터인데-" 츠바사는 제가 설마 잘못 기억했나 문득 의심하듯이 눈을 잠시간 치떴다. 아닐 텐데... 이 태양신은 생각보다 제 기억력에 대한 신용이 강하다... 그러고 보면 언젠가 마리아한테 노조무 만나게 하고 싶은데 너무 하고 싶은데 하고 뒷사람이 사족을 풀어넣기도 하고(?).
"저런, 돌멩이 상대로 팔 빠지도록 무리하지 말거라, 아씨- 의원까지 모셔가기 지번-"
...-하구마는, 하며 눈을 슬쩍 가늘게 뜬 츠바사가 손으로 함께 받쳐주는 대신 태양이 내리비추는 자리인 만큼 끌어올리는 힘을 은연중에 덜어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 어미와 다르게 신력 남용하는 망나니요, 솔직하게 친절이며 다정을 베풀어줄 줄 모르는 망나니다. 그렇게 마리아가 끌어올린 것이 다름이 아닌 거대 물고기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다소 놀란 눈초리로 몸을 슬쩍 기울여 양동이 속에 들어간 물고기를 가만히 내려보는 것이다.
"이거 어탁해도 무리가 없으리라 싶은데."
지나가는 목소리로 툭 던진 츠바사가 체력이나 힘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에 가볍게 키득거렸다. "왜, 우리 아씨 지치셨나?" 하고 가볍게 놀림조로 이르지만 이 역시 지나가는 소리일 따름이었다. 뭐, 정말 지쳤다면 마무리할 의향이야 가득하지마는. 그러는 사이에 물 속에 들어간 츠바사의 찌는...
.dice 1 2. = 2
1. 움직인다!
2. 놉 착시
//어제는...기절햇군요...^-ㅠ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당
유타카주 의견도 확인했습니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D -
622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2:22:11애프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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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후 3:21:38벌써 일요일이 반 넘게 죽어버렸잖아!? ㅇ0ㅇ
저도 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오후! -
624 마리아-츠바사 (sEbMbEu3ho) 2020. 11. 29. 오후 3:29:21"걱정하셨나요?"
낚아올리고 나서 슬쩍 속삭이는 건 훅 들어오는 그런 쪽인 걸까요? 짖궂은 물음인가. 아니면 진짜 걱정하는 걸 느껴서인가.. 어떤 쪽이라고 해도..
만일 희망이를 별 언급 없이(신밍아웃 없이라던가..) 만난다면 츠바사를 보고 노조무를 보고.. 혹시.. 노조무가 네오테닉 컴플렉스 신드롬(한국에서 하이랜더 신드롬이라 불리는 그거) 같은 걸 가지고 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노조무랑 다이치씨랑 만나서 어린애인 마냥 놀다 만나는 아주.. 환장하는 사태가 일어나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농담을 뒷사람이 또 하기도 하고..?
"그럴까요?"
어탁이라는 말을 하면서 그걸 부탁할 수 있냐고 가르쳐주는 선생님에게 물으면 그것도 가능은 하다고 하네요. 다만, 그걸 가져가는 건 힘듭니다. 잡은 물고기들은 대부분 방생 쪽일지도. 흘깃 보지만, 흔들리는 게 착시인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리고 또 담가 둔 마리아의 찌는 어떠려나?
.dice 1 2. = 2
1. 흔들려!
2. 착★시
//다들 안녕하세요오~ -
625 카야주 (hUJ9J7f45A) 2020. 11. 29. 오후 4:32:55아이고 내내 밖에 있다 이제 집이네... 갱신...
밖에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프다.. 다들 몸조심... -
626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5:11:40늦었지만 카야주 어서와~~~~~~~ 요즘 날씨가 많이 춥지... :0 머리는 지금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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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후 5:16:55카이가주 헬로헬로~
머리... 아직도 아파... ;ㅅ; 좀 더 쉬면 나아질거야 아마두..
오늘 밖에 오래 있었더니 몸이 엉망진창이야ㅋㅋㅋㅋㅋ -
628 마리아주 (sEbMbEu3ho) 2020. 11. 29. 오후 5:32:20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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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후 5:47:54마리아주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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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마리아주 (8UmeVI4laQ) 2020. 11. 29. 오후 6:05:57다들 반가워요~
저녁은 여기인가..! -
631 카야주 (Pj5bLLqDNM) 2020. 11. 29. 오후 6:09:48외식인건가! 부럽군!!
아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내일까진 잡담도 일상도 힌들겠다...
난 다시 가볼게... 다들 안녕... -
632 마리아주 (2Pnt8F.Ml2) 2020. 11. 29. 오후 6:20:14카야주는 푹 쉬세요~ 그렇죠. 외식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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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후 8:34:17조금 늦은 갱신입니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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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후 8:41:08갱신~ 안녕하세요 사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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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후 9:03:56마랴주도 안녕하세요~ 월요일이라 그런가 다들 바쁜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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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후 9:09:26아..아직 월요일은 아닌걸요!(다가오는 월요일 부정중)
바쁠 수도 있겠네요.. 추워서 겨울잠일지도 모르고요(?) -
637 아오이 - 사노이 (iVY5EfkJOI) 2020. 11. 29. 오후 9:44:42“…!!!”
누나, 누나라니. 이 얼마나 감미로운 울림이던가. 아니 그야 일단은 아오는 카야의 언니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없어서 그런거겠지… 뭐 어쩔 수 없지. 이대로 간다면 아오가 카야를 이기는 건 거의 확정된 사항이니까 미리 익숙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 이런 건 마음을 속이는 건 딱히 안좋으니까 확실하게 말하자. 엄청 좋다. 아니 뭐야?! 평소에는 키 때문에 올려다 봐야 했는데 여기서는 아니라서 그런건가?! 아니 그런걸로 하자!!! 복잡하게 생각했다가 머리가 터질지도 모르는 일이지…!!!!
“ㄱ, 그렇구나… 에헤헤…”
어쩐지 조금 기는 죽었지만 그렇다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무엇보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기도 하고… 어쩐지 얼굴을 감싸 쥐고 싶은 심정이었다.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어쩐지 즐겁기도 하고… 애초에 지금은 다른 사람한테는 전혀 안보일 테니까 숨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아오도 성장한거지…!!!
“어, 어어어…?!?!?”
낚싯대에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중량감에 당황해서 그만 놓쳐버릴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영원 같던 몇 초가 지나가고 사노이가 들어올린 그물망에는 말 그대로 대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생선이 낚여 있었다.
“그, 그야 아오는 카야의 언니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지…!!!”
어쩐지 콧대가 높아졌다. 솔직히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건 솔직히 자랑해도 되는거지?! 5챤에 낚시터 나우 같은 걸로 스레파서 전국의 낚시꾼들한테 자랑해버리면 되는 거지?! 사노이 앞이라서 해냈다- 같은 걸로 글파도 되는거지?! …아니 마지막은 역시 무리. 그야 그… 어쩌면 다른 신들의 도움이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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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ㅏㅏㅏㅏㅏㅏ!!!!!!!!!!!!!!!!!!!!!!! 오늘도 답레만 올리고 다시 사라진다... 내일 봐 모두... -
638 마리아주 (IcPh7.gH4Y) 2020. 11. 29. 오후 9:45:54내일 봐요 아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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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후 10:44:59자유...자유다......;ㅁ; 맙소사...........
기력이 은근 딸려서....마랴주 답레는 혹시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미안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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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10:52:14걍싱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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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후 10:59:16카가주 어서오십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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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11:03:44츱틴 안녕하세요이....~~~~~!!~!!~! 몬가... 문장에서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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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후 11:12:23ㅋㅋㅋ ㅋ ㅋ,,, 별로 좋지는 않은 동질감이군여....^-^),,,,, 우리의 기력은 어디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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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카이가주 (kN7n99go36) 2020. 11. 29. 오후 11:14: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시간도 어디로...,,,,, 왜 벌써 열한시야 눈물이 나네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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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후 11:18:24다르게 말해 월요일이 벌써 부...쩍...... . . . .
유난히 짧은 주말이었습니다........어느 주말이 안 그랬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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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사노이 - 아오이 (44lpKaPKPo) 2020. 11. 29. 오후 11:49:20둘이서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느끼며 시간을 만끽하고 있던 때에 아오의 찌가 격렬히 움직였고, 그것을 낚아올려보니 엄청 큰 대어가 올라와있었습니다! 그것에 잔뜩 격양되어 물고기를 그물망 안에 넣은채로 들어서 무게를 확실히 느껴보고, 원래 있던 양동이에는 들어가기에 너무 커서 쓸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커다란 망에 물고기를 넣고 물 안에 담궈놓았습니다. 망 안에 넣어놓았으니 도망갈 수는 없겠죠.
" 이따가 사진 찍어놓자! "
그야 저 정도의 월척이라면 당연히 기록으로 남겨놔야죠. 교복을 입고 월척을 들고있는 미소녀 여고생... 사진으로 본다면 엄청날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무튼 물고기 격리(?)를 끝내놓고 다시 손을 씻은 저는, 또 한번 낚싯대에 미끼를 걸어서 물에 던져놓았습니다.
작업을 다 끝마치고 나서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는, 의자에 앉아서 잠깐 찌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아오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말하지는 않았지만, 입가에 미소가 걸릴 것 같은걸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는 참입니다. 어쩌면 표정이 이상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인걸요.
" 아, 언니.... 그 대결이 남아있었지? "
분명 그거였죠? 둘의 대결로 누가 언니인지를 정하는... 아직 결판은 안났지만, 그 대결도 이제는 끝을 향해 가고있다는 느낌일까요. 야시오도 그렇고 아오도 그렇고... 서로에게 연인이 생겼으니. 그쪽의 진전도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쪽이 우세해 보인다고 봐도 괜찮으려나요?
" 야시오한테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야시오한테도 연인이 생겼다고 하더라. "
서로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를 갔다가 만났었죠. 가볍게 마실것도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야시오는 당당하게 연인이 생겼다는것을 밝혔더랬죠? 집에서도 아마 아오에게 엄청 자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야시오도 알고있는 사실이니, 굳이 숨길 필요는 없을까 싶어서 말을 꺼내봤습니다.
" 아오는 어때? 초조하다거나 하지는 않아? "
그야 서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고 있으니까요. 서로 언니라는 엄청난(?) 칭호를 걸고 있으니, 슬슬 초조해져도 이상할건 없다... 라고 생각하는걸요. -
647 사노이주 (44lpKaPKPo) 2020. 11. 29. 오후 11:49:40갱신입니다! 흑흑 일요일을 너무 빨리 죽였나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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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츱틴◆eRI33okGiw (b83wZf/J5.) 2020. 11. 29. 오후 11:57:43사농주도 어서오십쇼.....:3 맙ㅁ소사 당신이 일요일을 죽인 범인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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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휴양 여행◆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전 12:09:43가미아리 고등학교는 3년에 한 번 학년 전체가 수학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1년에 한 번 가벼운 규모로 멀지 않은 곳의 휴양 시설로 떠나기도 한다. 물론 말이 가볍다는 것이지 학교 이사장의 기준을 개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아무튼 올해의 휴양지로 채택된 장소는 근처 도시 산속에 위치한 어느 커다란 리조트였다. 시라유키 리조트라는 이름을 가진 그곳은 드넓은 스키장과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은 가지각색의 온천이 마련되어 있기로 유명한 휴양지로, 당연하지만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따뜻한 숙소 또한 자리잡고 있었다.
수학여행과 다르지 않게 이번에도 예산은 학교 측에서 거의 다 준비를 한 모양이었다. 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약간의 참가비만 지불하고 가면 될 일이었다. 그렇게, 겨울을 맞이하며 올해 역시 어김없이 가미아리 고등학교의 휴양 여행이 시작되었다.
//11월 30일 오늘부터 겨울 시즌에 돌입함을 알려드리며 이번주의 일상 이벤트인 휴양 여행을 공지드립니다 :D! 기간은 11월 30일 오늘부터 12월 6일까지. 스키장과 온천이 마련된 휴양지에서 자유롭게 일상을 돌리시면 됩니다. 늘 그랬듯이 이벤트와 상관 없는 일반 일상을 돌리시는 것도 물론 자유입니다. 주말 진행 이벤트는 따로 없을 예정입니다. 그럼, 모쪼록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3 -
650 사노이주 (Ej4joMUygM) 2020. 11. 30. 오전 1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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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전 12:28:18ㅋㅋㅋ ㅋ ㅋ ㅋ ㅋ ㅋ으아ㅏㄱ 살려주세요(??
먼가 더 버티고 싶지만 기력이 아무래도 망했기 때무네...이제 들어가서 자보겟습니다.... 모두 쫀밤 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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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레이주 (D6sG6CNZSs) 2020. 11. 30. 오전 12:44:14갱신.............!!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잘 있었어? 몇주 사이에 여러 이야기가 오갔구나.. 시오주도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은것 같구 ㅠㅠㅠ.. 겨울 시작이라니 이젠 진짜로 끝이 가까워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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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레이주 (D6sG6CNZSs) 2020. 11. 30. 오전 12:45:57https://picrew.me/share?cd=SzbFXzToJd
암튼암튼!! 말나온김에 이야기하자면..! 겨울의 레이는 이런 모습이 될 것 같아.. ^v^ 과오를 완전히 뉘우치고 이자나미에게 봉인된 신의 권능이 서서히 되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외관상으로도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자라지 않고 있던 머리카락도 쑥쑥 자라서 묶고다니고..! -
654 레이주 (D6sG6CNZSs) 2020. 11. 30. 오전 12:48:57이번주에는 반드시 일상 돌린다....... ( ⁼̴̤̆◡̶͂⁼̴̤̆ ) 정주행 해보니까 없던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진도 나갔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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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사노이주 (Ej4joMUygM) 2020. 11. 30. 오전 12:52:43츱틴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으아닛 레이주 안뇽하세요! 레이 픽크루라니 액자에 걸어놓갰습니다(?)
ㅋㅋㅋ되게 오랜만이네요! 맞아요 엄청 이야기가 많이 진행됐죠... 끝나기 전에 레이도 어서 고록을...! (안됨) -
656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전 12:54:55졸다깼네요.. 오랜만이네요 레이주~
네엡~ 내일 주셔도 괜찮습니다. -
657 레이주 (D6sG6CNZSs) 2020. 11. 30. 오전 12:57:34>>655
아~~!! 싸-노주 안녕! 반가워 반가워 (˵ˉ̴͒ꇴˉ̴͒˵) 고록이라.. ^v^ 그건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아.. 이제 거의 막바지에 가까워지기도 했고 마음에 두었던 캐릭터가 멀리 떠나가기도 했으니까.. 암튼 그건 스레 끝물에 밝히기로 하고..!
그러고 보니까 사노는 매칭에 성공했었지!?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ㅇ^ 이제 딱 한 달정도 남은건가?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자주올진 모르겠지만 ㅠㅠㅠ 열심히 출석해볼게!! -
658 레이주 (D6sG6CNZSs) 2020. 11. 30. 오전 12:59:00>>656
마랴주도 안녕!! ^v^ 저런.. 몽롱한 상태라면 다시 누워서 자는게 좋을텐데..! 아무튼 마랴주도 그렇구 다들 오랜만이라 넘넘 반갑다 ⌒▽⌒ -
659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전 1:08:54오랜만이지요... 확실히 좀 자야겠구만...
사실 추운데 전기장판으로 녹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당. -
660 카야주 (eq0BIXAQJM) 2020. 11. 30. 오전 11:49:38잠깐 갱신~
다들 월요일 화이팅이야~ -
661 카이가주 (VxRf2U6Kqg) 2020. 11. 30. 오후 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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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3:06:47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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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츠바사-마리아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07:02츠바사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걱정했다면?" 무관심한 양 감정 실리지 않은 목소리로 반문하며 멀리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 낚시찌에 느리게 시선을 옮겨 두는 것이었다. 저 훅 들어오는 짓궂은 모습이 설마 제가 고스란한 거울에 비추어놓은 것이 아니기를 반 장난 반 진심으로 바랐다. 그저 지켜보고 있었을 뿐인데 걱정했냐니, 그녀가 눈치가 좋은 것인지 제가 숨기지 못할 따름인지 우습게도 알지 못할 노릇이었다.
"그으래, 어탁만은 가능타- 라는 듯한데, 어디 우리 아씨께서는 기망冀望하시는가?"
별로 진지하지는 않은 어조로 물음을 툭 던진다. 어탁을 뜨려면 먹도 필요하고 종이도 필요하고 편의를 위해 다른 재료도 필요할 것이다. 귀찮은 것은 둘째 치더라도 곧바로 구하기가 다소간 막막한 일이니 던지는 물음은 사실상 빈말에 가까운 것이다. "아님 기념 사진-이나 한 장 찍어 드릴까." 라며 그나마 현실성 있는 제안을 첨언하면서 흔들리듯한 낚시찌를 보았다...가 다시 생각하자니 착각이었던 것 같다. 가을 바람이 분다. 그 탓일지도 모른다. -
664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07:53월요일 그켬.... . .. . .
갱신하미다.......:3........... -
665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3:09:17안녕하세요 츠바사주~
으으으... 추워.. 내 방 왜이리 춥지..(흐릿) -
666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10:09마랴주 안녕 :3~~
않이 맙소사...전기장판을 트는 겁니다....아니면 뜨숩게 입으십셔.... -
667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3:11:02이미 늦었습니다.. 저는 전기장판에 누울 거시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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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13:14전기장판도 조은 선택이죠..... 올해도 전기장판이 인류를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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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마리아-츠바사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3:15:21"그렇다면.. 어쩐지 좀 기쁘겠지요?"
무감정한 듯한 목소리의 반문에도 그다지 개의치는 않은 듯이 말을 이어갑니다. 기쁜 게 거짓은 아닐 테지만, 가끔은 밀당하듯이 조금의 슬쩍 미는 것도 필요한 게 아니겠...은 뒷사람의 사견입니다(?)
"어탁하겠다면야 가지고 와 줄 수는 있겠지만, 사진은.. 찍어 주시려고요?"
라고 물어보면서 어탁을 하기란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듯 사진을 찍을 포즈는 뭐가 좋을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첨언하며 길이를 재는 모습도 한 장 찍고. 그런 게 좋겠지.
흔들리는 듯 싶다가도 멈춰있고. 멈춘 듯 하다가도 흔들리는 것 같은 그 광경이란. 물고기가 담겨서 숨쉬는 것을 보면서 사진이나 찍고 그러죠. 라며 핸드폰을 건네려 합니다. 먼저 길이를 재는 사진은 본인이 찍은 모양이네요. -
670 츠바사-마리아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47:39"그러하더냐." 결국은 옅게 실소하며 대꾸했다. "그럼- 그냥 걱정했던 것으로 치자스라. 기뻐하게 해드렸으매 깊이 감사나 하거라, 아씨." 장난스럽다못해 예의 경박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가고는 슬쩍 곁눈질로 마리아의 반응을 살핀 것이다. 밀당이라면 이 짜가 망나니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이랬다 저랬다가 아주 심해...(?)
"그럴까."
찍어 주시려고요? 하는 물음에 애매한 목소리로 답하다가 포즈를 고민하는 말을 들은 츠바사는 눈을 잠시 치뜨다가 "꼬리 쥐어 들어 올리신다든가?" 하고 자못 장난스럽게 제안했다... 마리아라면 할 가능성이 아주 0에 수렴하지는 않으리라 반신반의하며 건네는 핸드폰을 받고는 꽤 익숙한 손동작으로 카메라 앱을 찾아 띄우는 것이었다. 이래봬도 카메라는 이제 쓸 줄 안다...!
"자세 정했거든 말하거라."
어째 이 태양신, 셀카의 개념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보인다... 조금의 고민도 없이 완전히 마리아만 찍어주려는 듯한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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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마리아-츠바사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4:06:01"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친다면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희미하게 웃는 표정으로 펄떡이는 것이 물통 속에서 유유히..는 못하겠구나. 꼬리를 파닥이는 걸 봅니다.
"꼬리 잡아 드는 것도 괜찮네요."
장난치듯 말한 것 같지만, 그것에 납득하고는 꼬리를 잡아 들려 합니다. 그렇게(꼬리를 잡고 들어올려서) 한 장 찍게 된다면 츠바사보고도 오라고 하면서 셀카를 할까 생각합니다. 셀프 카메라를 찍겠다고 물고기를 잠깐 물통에 넣어줍니다.
"셀카를 같이 찍어요. 배경은 물고기로 하고요."
그렇게 제안하는 것은.. 그나마 카메라로 찍는 것이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가 봅니다. -
672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4:51:55앗 잠 날린 거 실화...입니까................(허망
마랴주 답레는 외출 다녀오고...드리겠습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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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4:55:20다녀오세요 츠바사주~
으.. 우리집은 왜이리 추운 걸까..(슬픔) -
674 유타카주 (76BDib9LRs) 2020. 11. 30. 오후 5:24:31와 !!!!!!! 스키여행 !!!!!!!
갱신하고...주말에 오겟습니다 ㅇ<-< -
675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5:25:23어서와요 유타카주~ 스키여행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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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카야주 (JUVlX7cquI) 2020. 11. 30. 오후 6:26:04이사 끝... 하지만 기력이 다했기에 가보겠읍니다... 다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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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6:28:52카야주 이사 수고하셔씀다.. 푹 쉬세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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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카이가주 (qjMSNp9L6Q) 2020. 11. 30. 오후 7:48:40오늘은 달이 엄청 밝고 깨끗하다 :3
갱신갱신이야~~~~~~~!! -
679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8:05:17어서와요 카이가주~
겨울 휴양이라... 카이가는 어디에 자주 있을까요?(궁금) -
680 아오이주 (fPw.jZp0SQ) 2020. 11. 30. 오후 8:29:49오늘은 이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몸 상태가 안좋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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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8:34:19안녕하세요 아오이주~
건강이 중요하죠... -
682 사노이주 (oNi9M1PIBs) 2020. 11. 30. 오후 9:14:13잠시 갱신입니다... 괜찮아요 아오주... 저도 오늘은 감기몸살로 인해...... 접속이 힘들것... (파스스) 나중에 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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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9:20:13으으 추워서 귀가 다 따갑다...,,
암튼 집이다...! 몇몇 가지만 마치고 바로 답레에 착수하겟습니다 :3
몸 안 좋으신 분들은 부디 어서 낫기를 바랄게요 ;ㅁ;,,,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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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9:21:14사노이주도 약 먹고 푹 쉬세요~
어서와요 츠바사주~ -
685 츠바사-마리아 (JzkLwWYg.U) 2020. 11. 30. 오후 10:00:43"거 참 대단하기 그지없는 아씨여."
납득한 양 꼬리를 바로 잡아 드는 행동에 츠바사가 기가 찬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가벼운 소리에 가벼운 기색으로, 정말이지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듯이 웃고는 만류하는 일은 없이 핸드폰을 가로로 잡고 선선히 한 장 찍어준다. 흔들림 한 점 없는 가을의 사진이 기록된 기계를 돌려주려 할 때 오라는 마리아의 말에 츠바사는 잠시간 의아한 얼굴을 했다. 이윽고 영문을 알고 난처하다는 듯이 웃었지만.
"이것 어쩌나, 스스로 사진 남기는 취미는 없거늘..."
애당초 인계 내려와서 찍은 횟수도 두 손으로 넉넉히 꼽을 정도다. 츠바사는 한 손으로 마리아의 핸드폰을 내미는 한편 애매하게 말끝을 흐리며 미소했다. ...대단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무작정 튕기는 거다! 양심 없는 망나니!
//마랴주 안녕입니당 :3~~ -
686 카이가주 (7ajYq.ZS.U) 2020. 11. 30. 오후 10:19:45>>679 앗 이걸 이제 봐버렸네! 카가라면 아마 스키장에 가보지 않을까 싶다 :3 대충 '오오 이것이 그 태서 놀이라는 스키-요?'라는 생각으로 구경 겸 함 해보러 간다! 그치만 막상 스키 자체에는 재미 못 느낄 것 같아... 타보고 나면 떼이잉 이것보단 파도타기가 더 박진감 넘치겠구만<<이러지 않을까?(대체)
갱신이야~~~~~~ 그리고 다들 몸조심하구... -
687 마리아-츠바사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10:25:54"안아들면 비린색이 배면 집 갈때까지 계-속 남아있을 거라서 말이지요."
차라리 손에만 남는 게 낫지. 라고 생각합니다. 손은 웬만하면 냄새가 빨리 날아가기도 하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선선히 한 장 찍어준 사진은... 언젠가는 보겠죠. 아마. 물고기 사진만 좀 볼 것이니...
무작정 튕기다니! 좋군요(?)
이거야 뒷사람의 농담이고 그래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마리아는 그러면 주시겠나요? 라면서 건네는 핸드폰을 받으려 할 겁니다. 찍고 싶지 않다는데 좀 강권하듯 찍는 것도 애매하려나? 확실히 그 분위기에서 좀 밀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 걸지도 모르고.
"그러면... 선-배가 잡을 때까지만 해볼까요?"
라는 농을 던집니다. 저야 한마리는 잡았으니까 된 일이고요? 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싶어도 짖궂음은 있게 마련이구마. -
688 츱틴◆eRI33okGiw (JzkLwWYg.U) 2020. 11. 30. 오후 10:26:08파도타기ㅋ 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인정할 수밖에 없다(??
카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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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마리아-츠바사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10:28:09스키장이군요...! 아니 파도타기가 박진감ㅋㅋㅋ 뭐 그래도 높은 산에서 아주 빠른 급경사로 슉 내려가거나 온갖 묘기는 구경하기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아는 스키도 타보고.. 온천에도 가보려 할 거고... 아마 스키장에서는 빠른 승급을 할 것 같습니당! 초보였다가. 중급~상급으로 빠르게.
그리고 그 동안 가미아리 마을 내에서는 야타가라스와 다이치씨의 유치한 투다닥투닥이 벌어져버리는데(농담입니다) -
690 카이가주 (7ajYq.ZS.U) 2020. 11. 30. 오후 10:36: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스키 자체보다는 인명사고 구경하고(?) 리프트 엄청 탈 것 같슴다 우와 날아다니는 의자 최고(카: ^,^)
>>689 헐 저는 다이치씨한테 메달 800개(?)
안녕이야 다들~~~~~~!!!!!! -
691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10:45:08그리고 돌아온 츠바사 앞에 야타가라스 깃털 몇 개를 머리에 꽂은 다이치씨(+할큄상처 몇 개)가 이 몸의 창고에 이 새를 놔둔 게 그대인가! 라며 야타가라스를 들고 오는 사태가...(농담)
뭔가 새와 를 사이에 x끼..라던가. 그대 대신에. 네놈이라던가 하는 말이 들어갈 것 같은데 다이치씨 은근 말을 곱게 하는구나?
안녕하세요 카이가주~ -
692 카이가주 (7ajYq.ZS.U) 2020. 11. 30. 오후 10:58:49과연 야타가라스가 얌전히 들려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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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마리아주 (2ZIUDWimtM) 2020. 11. 30. 오후 11:23:19얌전히 들려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집념으로 들고오지 않을까(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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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카야주(루팡) (o2fpcN2lRE) 2020. 12. 1. 오전 10:14:19굿모닝 에브리완...(?
오늘도 날이 추우니 다들 따땃하게 입도록 하자 :3 -
695 츱틴◆eRI33okGiw (0yw1WpXJQ2) 2020. 12. 1. 오후 2:32:36어제는 기절해버렸습니다.....흑흑 죄송합니다 일단 귀가하면 답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집가고...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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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카이가주 (Tg9S4RWy.Y) 2020. 12. 1. 오후 2:53:59츱틴 잘 돌아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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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사노이주 (vopa1FAGTc) 2020. 12. 1. 오후 4:06:54약먹고 반쯤 부활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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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4:45:34갱신~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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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7:05:01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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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7:37:26으아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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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7:38:32어서와요 카야주~ 이사는 만족스러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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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7:40:05무진장 힘들고 고된 일이었습니다...(낡고 지침(?
사실 정리도 다 안 끝나서 아직 엉망진창이야... 하지만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어...(?? -
703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7:43:51힘들고 고된 일...(납득)
정리가 잘 되길 바라....바랍니다 -
704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7:47:14정리는 뭐... 살면서 천천히 하면 되는 것... 살다보면 언젠가 하겠지(?
아무튼 마랴주 안녕안녕이야 :3 오늘 하루 잘 지냈는가! -
705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7:49:48어떻게든 지냈죠...?
추울 뿐...(흐릿)(지금 막 전기장판 안으로 기어들어옴) -
706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7:52:06음... 날씨가 춥지 요새...많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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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사노이주 (vopa1FAGTc) 2020. 12. 1. 오후 7:53:51저도 갱신.... 약.... 약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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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7:56:09사노이주 어서와~
아앗... 아프다고 했던가... ;ㅁ; 얼른 나아야 할텐데.. -
709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7:58:30어서와요 사노이주.. 요즘은 아파도 걱정입니다.. 약 먹고 편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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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8:13:37맞아 아프면 큰일이야
특히 요즘은 더... -
711 아오이주 (O9zoPahNcU) 2020. 12. 1. 오후 8:34:19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미안해 사노이주...... 상태가 영 호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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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8:38:31아오이주 어서와... 아아... 아오이주도 상태가...(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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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카야주 (bHJTOqF8rY) 2020. 12. 1. 오후 9:11:38다들 따땃하게 푹 쉬고 아프지 말라는거시야...
그리고 나는 오늘도 피곤에 쩔어있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겠읍니다... 다들 잘자... 좋은 밤... -
714 마리아주 (ROo.k2fDgU) 2020. 12. 1. 오후 9:39:16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오~
으.. 집이 좋네요.. -
715 카이가주 (Kz1c3XEo7o) 2020. 12. 1. 오후 11:10:19일상....잀....상.......
이번주는 주말까지 일정이 바쁠 예정이라 매우 슬픈거시야...... -
716 츱틴◆eRI33okGiw (GdjDvaDY4c) 2020. 12. 2. 오전 12:17:57지금 귀가 실화...답레 못 쓴 것실화..... 진짜 이러면안되는데 너무 졸려서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겟습니다....마랴주 멀티 등은 부디 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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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마리아주 (W5kY1bltiI) 2020. 12. 2. 오전 12:39:57앗.. 카이가주도 츠바사주도 편안히 쉬길 바래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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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카이가주 (t4mvCC5hMc) 2020. 12. 2. 오전 10:20:03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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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카야주(루팡) (/pH02iQnp.) 2020. 12. 2. 오전 11:12:35국뭐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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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사노이주 (KtIXhciVo.) 2020. 12. 2. 오후 12:56:30컨디션이 좀 나은....가...? 아무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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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카야주(루팡) (/pH02iQnp.) 2020. 12. 2. 오후 3:08:28재갱이야~ :3 오늘은... 수요일...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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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카이가주 (tbtkM0HsrU) 2020. 12. 2. 오후 4:34:48사농이주 나아진...건가? 나아졌다면 다행이구!! :3
그리고 카야주 닉에 루팡이 붙은 거 새삼 반갑고 그래...(? -
723 카야주(루팡) (/pH02iQnp.) 2020. 12. 2. 오후 4:43:04카이가주 헬로헬로~
ㅋㅋㅋ한동안 제대로 들어오질 못했으니까~ 이제 이사도 끝났고 다시 힘내서 루팡해야지!(뭔가 이상함 -
724 카이가주 (lH1K/0khd6) 2020. 12. 2. 오후 4:52:01안녕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카야주는 루팡을 해야 카야주답다구(더이상함)
어제는 말 못했었는데 이사하느라 고생 많았고 수고했어! :3 -
725 마리아주 (KF8.UVLXNA) 2020. 12. 2. 오후 5:24:05잠깐갱신합니다~
으.. 저녁 뭐 먹는담... -
726 카야주(루팡) (1vb2KevhNQ) 2020. 12. 2. 오후 5: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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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카야주(루팡) (1vb2KevhNQ) 2020. 12. 2. 오후 8:22:13루팡이라도... 퇴근이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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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츱틴◆eRI33okGiw (6eoO9lnQWU) 2020. 12. 2. 오후 9:09:08왠지 이번 평일은...계속 이런식으로 생존신고만 하다 갈성싶습니다,,,,,, 마랴주는 넘나 미안합니다,,,, 주말에 이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너무 늘어진다 싶으면 끊어도 괜찮습니다...모두 현생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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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사노이주 (aaD76waMVE) 2020. 12. 2. 오후 9:46:06늦은 갱신.... 다들 저처럼 아프지 마세요...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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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카야주 (BUCqPuuBmc) 2020. 12. 2. 오후 11:25:50아이고 집갱... 연말은 역시 바쁘구나...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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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카이가주 (CsTpwOS5Vs) 2020. 12. 3. 오전 1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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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사노이주 (uCa6hF8c.6) 2020. 12. 3. 오전 3:00:54자다 깨서 잠시 갱신입니다... 바로 다시 자려다가 벌써 12월이 됐다는걸 뒤늦게 깨닫고(...) 몇자 끄적여봅니당...
어느새 스레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달이네요!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었죠. 이제 시간이 1달도 안남았고... 다들 연말이라 현생에 갈려나가고 계셔서 접속도 조금 힘들어보이고... 그냥 힘내라고 하고싶어서 센티멘탈해진 새벽에 글을 적습니다... 많이 힘들더라도 매년 그랬던것처럼 이겨내자구요! 얼마 남지 않은 엔딩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봅시다! 이번 12월달은 많이 바쁘겠지만 웃을 일 많은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이만! 다시 잠을 보충하러 가봅니다! -
733 카야주(루팡) (Mra4WROMCM) 2020. 12. 3. 오전 10:35:30>>732 (감-동)(?)
맞워요 벌써 12월... 다들 연말이라 바쁘고 갈려나가고 하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자구!! 다들 마지막까지 화이팅인거시다!! -
734 아오이 - 사노이 (8c2cPGh47s) 2020. 12. 3. 오전 11:09:52어쩐지 굉장히 슈르한데… 여고생이 제방 낚시를 좋아 하는 건 고사기… 아니 저번 분기에서도 알 수 있는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뭐랄까… 이대로 아오 프로로 전업해도 되는 거 아니야?! 그, 그야 카야의 언니이기도 하고? 그, 실력이 없지는 않을 테니까?! 이대로 대회같은데 나가면 우승해버리는 거 아니야?! 사진, 곤란. 여기, 내 포인트. 같은 거 해버린다던가… 아, 네. 망상 수고. 아니 분명히 이상하게 생각 될 텐데 아오가 할리가 없지 JK.
“그, 그게… 응… 그, 솔직히 조금 부끄럽기는 한데…”
조금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끝이 나지는 않았다. 실제로도 이렇게 제대로 되어 가고 있으니까 말이야. 전이랑 비교한다면 확실히 이렇게 내려오는 게 옳은 해답이었나 싶지만… 응, 아니 확실히 좋은 선택이었지. 그, 아니… 사노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 같은 선언은 솔직히 때가 되도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그… 일단은 제대로 약혼까지는 선언 받았고…? 승부에서도 인생에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아오가 1승 거두고 있는 느낌이려ㄴ…아니 무슨 소리여 그게
“애, 애인? 카야한테…? 아니아니, 그, 아오만큼은 아니라도 카야잖아…? 아, 아니… 아오가 가능했으니까 카야도 가능할지도… 아니, 그, 사, 사노이… 혹시 애인 이름이 러브 플러스나 우타프리…?”
아니, 그, 우타프리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 아니, 뭐라고 할까… 괜찮은거야…?! 그 뭐라고 할까… 아니 뭐라고 해야하는 거야…?! 아, 그, 안돼… 무리… 이제는 그, 오랜만에 속이 안좋아… 생각해보니 그러면 그거 아니야…?! 이거 아오랑 사노이도 조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
“아, 그, 무, 물론 고,괜찮…지 않아… 아니 그거 괜찮은 거야…? 그, 아니, 저기… 그러니까…”
아니, 어느 쪽이냐고 물어본다면 솔직하게 기쁘다. 그야 가족이니까. 같은 피는 흐르고 있지 않더라도 같은 땅에서 함께 살아왔다. 말 그대로 셀 수 도 없을 정도의 시간을 함께 살아왔으니까. 그런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찾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거대로 기뻐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과 이건 별개다. 그 오랜 세월동안 우리는 아직도 서열이 정리되지 않았고 그 마지막을 짓기 위해서 지금 이 땅에 온 것이다. …이제와서는 승부를 위해 칭호를 걸어둔 것인지 칭호가 걸려있기에 승부를 하는 것인지 조차도 애매한 것이 사실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자체에 흥미나 열의가 사라지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떨어지더라도 아오는 전쟁과 무예의 신이고 신이 나서는 다른 신들의 땅을 흙 묻은 발로 더럽히기도 한 적이 있을 정도다. 오히려 아오에게서 투쟁심을 뺀다면 무엇이 남는지가 되려 궁금할 정도로 승부에 대한 열의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적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 문제는 우리가 영원토록 끌어안고 가야만 하는 문제일지도 모른다. 분명히 사노이는 아오가 구태여 카야의 위에 서지 못하더라도 상냥하게 위로해주겠지. 그야 이렇게나 물렁한 남자다. 아오가 바란다면 그 다음도 해줄거다. 손을 잡고 같이 거리를 거닐고 영화를 보고 바다에 가고. 우리 둘이서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갈 것이다. 연인으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내년이 되면 분명 그 이상의 것을 줄 것이다. 아오가 바란다면… 분명 사노이는 아오에게 평생을 줄 것이고 그 약속의 증거로 약지에 서약의 증거를 줄 것이다.
행복한 꿈이다. 분명 이 이상 있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기쁜 일이다. 사노이는 상냥하니까 분명히 패배하고 찌그러져버린 아오를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쓰러지면 분명 손을 잡아줄 것이다. 그런가, 그렇겠지. 좋은 일이야.
“우시다 사노이.”
이룰 수 있는 꿈은 별개다.
이 남자는 분명히 아오가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사랑을 베풀어주겠지. 그래, 그런 사람이니까.
하지만 아오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다. 전쟁과 무예의 신이며 그 신도가 바라는 것은 승리뿐 이다. 이 남자는 분명 언약을 나누기 전에 그리 말했지. 자신의 신앙을 아오에게 바치겠다고. 그렇다면 아오 역시 이 남자에게 그 이상의 것을 해줄 필요가 있다. 연인이며 신도이며 사랑스러운 반려인 이 사람에게.
“다음에 만날 때엔, 혼인 의식을 올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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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카야주(루팡) (Mra4WROMCM) 2020. 12. 3. 오전 11:21:57드디어 군신커플도 혼인 의식 플래그가... :3
아오이주 헬로헬로~ -
736 유타카주 (VkzrWElMlk) 2020. 12. 3. 오후 1:34:39결 한
혼 다 !!!!!!!!!
갱신하구갑니다 ~!~!~~!!~ -
737 카이가주 (1qFvtn8RpY) 2020. 12. 3. 오후 1: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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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카야주(루팡) (Mra4WROMCM) 2020. 12. 3. 오후 2:04:55유타카주와 카이가주 잘 다녀가라구~
나도 슬쩍 갱신하고 다시 사라진다아악...(파스슥 -
739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6:25:47갱신~ 다들 반가워요~ 오랜만이지만 오랜만은 아닌 그런 느낌으로..
휴양지 일상도 돌려야 하는데...(두리번) -
740 사노이 - 아오이 (dmRPRc.ZQU) 2020. 12. 3. 오후 7:04:20" 어... 그런 이름은 아니었지? 그냥, 자기의 신자라고는 했어. 이름은 못들었지만... "
아니 그냥 내가 기억을 못하는걸까요? 그것보다 러브플러스는 아오의 애인 아니었나? 우타프리는 처음 들어보네요... 음... 뭐 자잘한건 제쳐두고서. 아오는 조금 동요하는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야시오에게 들은 이야기가 없는 듯 해요. 자매 사이에 그런것도 안알려주다니. 일부러 숨긴걸까요? 몰래 대결에서 이기려고? 에이 설마요. 그냥 단지 애인이 생긴 여운 덕에 아오한테 말하는걸 까먹었겠죠.
" 뭐... 그렇겠지. "
그야 어찌됐던간에 아오는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을테니까요? 하지만 알고보니 동실선상이었다. 라고 하면 동요할만 하죠. 걸려있는게 언니라는 칭호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졌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게, 아오잖아요? 아오만큼 승부욕이 넘치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걸요. 제가 상대라도 봐주는 것 없이 상대하는것만 봐도 그렇죠. 저한테 생존욕구가 그렇게 강한지 처음 알았다니까요?
" 아, 응? "
잠시 생각에 빠져있자니 아오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립니다. 무슨 일이길래 풀네임까지 부르는걸까 생각했는데, 그 다음 순간에 아오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뭐.... 주제가 주제였던만큼 예싱치 못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그나저나 혼인의식은 뭘까요? 아니 뭐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대충 종합해보자면, 지의 기운을 얻어 고위신이 되기 위해 행해야 할 일들 중 하나인 것 같은데... 그 의식을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게 흠이라면 흠이었죠. 제 몸에서 뭔가를 꺼내는 걸까요...? 아픈게 아니라면 좋을텐데..... 그래도 이름이 혼인의식인걸 보면 인간이 행하는 결혼식과도 같은 걸까요? 결혼식도 뭐 어찌 보자면 하나의 의식이기도 하니까...
" ....네. "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도 아오를 믿고서 대답은 똑바로 했습니다. 아오가 하자고 하는거에요. 뭐 안좋을게 있겠어요? 아오가 그랬었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가 하는 말은 믿을거라고. 그렇다면 저도 거기에 보답해야죠. 연인이 서로를 신뢰한다는것. 이상한 일도 아니잖아요? 그런 간단한 것쯤은 지키도록 하자구요.
" 어...... 하객이 필요한거야? "
얼빵한 질문을 해봅니다. 아니 그야 궁금하긴 하잖아요...? 정말 하객이 필요하다고 하면 청첩장 같은걸... 돌려야 하나...? -
741 사노이주 (dmRPRc.ZQU) 2020. 12. 3. 오후 7:04:46이제 머리아픈건 어느정도 가셨네요...!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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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7:09:09어서와요 사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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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사노이주 (dmRPRc.ZQU) 2020. 12. 3. 오후 7:17:03마랴주도 안녕하세요~ 좋은하루 보내셨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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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7:22:46좋은 하루..죠! 이불을 새로 사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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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츱틴◆eRI33okGiw (0r799RRySA) 2020. 12. 3. 오후 8:28:30생존,,,,신고,,,,,,,
내일은 불금이군요 그럼 그때 저녁즈음에 뵙겠습니다,,,,,,,,,,,O(-( -
746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8:30:08안녕하세요 츠바사주~
이불이 달라졌더니 좋네요..(따끈) -
747 카야주 (k9RMbf0V5I) 2020. 12. 3. 오후 9:53:10으아아... 갱신...
이거저거 사고 설치하고 정신이 없다아... -
748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10:02:54안녕하세요 카야주~
설치.. 아 확실히 이사하면 그런 게 있지요. -
749 카야주 (k9RMbf0V5I) 2020. 12. 3. 오후 10:07:10마리아주 안녕안녕~
이사온 집이 정말 아무 옵션도 없어서... 설치하고 사놓을게 너무 많아...(흐릿 -
750 마리아주 (zm1I1h.wh2) 2020. 12. 3. 오후 10:22:55아무 옵션도 없... 잘은 모르겠지만 잘 설치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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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아오이 - 사노이 (8c2cPGh47s) 2020. 12. 3. 오후 10:50:45“2d가 아니야…?! 아니 그보다 신자…?!”
아니아니 상식적으로 자기 신도를 애인으로 삼는 신이 있을리ㄱ…아니 있지. 응, 그건 이상한게 아니야… 그래도 그, 뭐라고 할까… 아니, 그… 응. 아무리 생각해도 선배 아닌가…? 아오가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신자를 만들었다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운 비스무리 한 것은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야… 교내에서는 딱히 그런 느낌도 없었고 여기서는 제대로 그 선배라고 보는 쪽이 올바른 것이…?
그보다 그, 뭐라고 할까… 아니 시기는 비슷하다고 한다면 몇 개월이나 숨기는 이유가 뭐야…?! 아니 그보다 아오는 아오도 모르는 사이에 들켜버린거야…?! 그, 적에게 패를 너무 많이 드러낸 것이…?! …어쩐지 굉장히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대로 동굴에 들어갑니다. 아, 그, 가능하면 게임기 전부 들고...
“…사노이가 하겠다고 한 이상 알려줄게 있어.”
아오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게 모르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이제부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하는 거니까. 가능하면 제대로 그리고 확실하게 해두는 편이 맞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람의 은헤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아오처럼 누구에게나 공포를 느껴서 얼굴을 들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녀석일수록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리는 것이다. 그 알량한 존중이 승부에 대한 어설픔으로 이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야하는 것은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신을 배신한 인간이 어떤 꼴을 당하는가에 대해서 만큼은 반드시 전해야만 한다. 사노이를 믿지 못하냐고 물어본다면 오히려 전혀 아니라고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다. 아마 지금의 아오는 사노이가 하는 말이라면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지은 거라고 하더라도 믿을 것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말해야만 한다. 아오를 배신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것은 안다. 그야 어느정도 출력의 조절이 있다고는 해도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전력으로 덤비는 무신을 상대로 지금까지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이니까. 이런 사람을 믿지 못하면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한다는 걸까.
잠시 스마트폰을 몇 초간 바라보고 나서, 확신이 서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신과 함께 한다는 것은 인간의 혼인과는 달라. 말 그대로 영혼 수준의 문제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만약, 인간이 신을 배신한다면 그냥 죽는 걸로는 끝나지 않을거야. 그래도 괜찮아? 정말로? 아오는 지금보다 더 귀찮게 할거야?!”
차라리 단순히 위협이었으면 좋겠지만 먼저 의식을 올린 이들의 사람에 의하면… 응, 그렇다는 거니까 말이야. 딱 한 번 배신당한 신을 본 적이 있으니까, 그때의 신은 말 그대로 도깨비불처럼 기분이 나빠서… 아니, 나쁜 말을 할 수는 없다. 말 그대로 무너져버린 것의 모습은 미디어에서 나오는 폐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현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솔직하게 말하면 아오가 이런 말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동화속의 이야기 같아서 이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지 못한다.
“하, 하객이 있는 결혼식은 그… 사노이가 열 여덟살이 되면 하는 걸로… 아, 그, 그렇게 되면 아오도 우시다 아오이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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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사노이 - 아오이 (mD1r2rjKl.) 2020. 12. 4. 오전 2:00:24" 그렇다고 하던걸? 아오는 짐작가는 사람 있어? "
부끄럽게도 교내 인간관계는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은 저에겐 없습니다. 애초에 야시오의 말을 들어보면 저는 모르는 사람인것 같기도 했구요? 그나저나 꽤나 오랫동안 숨긴 모양이네요. 그야 양 쪽의 시기가 같았으니...대결을 하는 중이라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요? 그래도 자매인데 숨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뭐 아오도 야시오에게 말한것 같지는 않으니까 서로 같으려나요. 이런점에서 보면 둘은 피가 이어져있진 않더라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자매라는게 실감이 나는걸요.
" 어, 응. "
알려줄게 있다는 말에, 낚시는 더이상 안중에 두지도 않고 아오와 눈을 맞춥니다. 알려줄거라... 역시 그 혼인의식에 대해서겠죠? 그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아오는 당연히 숨기려고 숨긴것은 아닐테고, 사실 마을 사람들이라면 알고있을지도 모르죠. 애초에 예전의 저는 신을 믿지 않았었으니, 알아보려는 노력도 안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신도 믿고있고, 거기에 신을 연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 기본적인것을 모르면 큰일이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제대로 기억해두려 아오가 말하는 것을 제대로 귀담아 들었습니다.
들려온 말은... 아니 질문이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저의 확신을 원하는 말. 그에 대한 대답은 말하지 않아도 정해져있다는걸, 아오도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에 담긴 무게가 있기에 구태여 직접 들으려 하는 것이겠죠. 그렇기에 저는 미소지으며, 손을 들어 아오의 머리를 가볍게 쓰담으려 했습니다. 아오가 이런걸 싫어하지 않길 바라면서요.
" 응. 어떤 위험부담이 있든 난 괜찮아. 아오가 귀찮게 하는거라면 오히려 좋아. "
배신... 배신이라. 머릿속에 떠오르자마자 그 말을 지워버렸습니다. 배신이라뇨.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아오를 두고 어떻게 배신을 할까요? 뭐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하지만 제가 아오를 배신한다는 미래는... 없어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 너의 행복을 만드는 과정이, 내 행복의 결과니까. "
그렇게 말하고서 우시다 아오이가 된다는 말에 잠시 멈칫 합니다. 어...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전혀 생각도 못하던 부분이었어요.
" 응. 그렇게 되네.... 그, 아오는 괜찮아? "
뭐... 우시다라는 성이 울림이 좋은지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니까요. -
753 사노이주 (mD1r2rjKl.) 2020. 12. 4. 오전 2:01:03새벽까지 나를 굴려먹은 악덕자식은 각성하라... (마음속 외침)
다들 좋은밤 보내세용.... 저도 이만 자러갑니다.. -
754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전 10:48:34이오옷 오전갱신 합니다~!~!#!#! 다들 조은하루 보냐시고 저녁에 뵙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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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카야주(루팡) (uqwNfH6M02) 2020. 12. 4. 오후 12:10:27아악... 갱신함다... 불금...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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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카이가주 (77w.IjH.16) 2020. 12. 4. 오후 2:22:53나는 불탄다아아아악
오늘만 버티면 프리! -
757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2:59:45갱신갱신~ 아늑하네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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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6:10:44저녁 드실 시간이네요..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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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카야주(루팡) (sM0LcUOe4g) 2020. 12. 4. 오후 6:13:54벌써 저녁시간이네... 다들 맛저하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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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7:16:59와학학 오늘의 저는 요유요유 라고여~~!!!! 일상을 구해보겟다...천천히 돌리실분 9합니다 말씀도 천천히 주셔도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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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7:25:40다들 안녕하세요~
텀은 좀 있겠지만.. 저라두 괜찮으시다면..은.. 좀 많이 돌렸나..(고민) -
762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7:37:37>>761 앗 말야주 하위~!~!! 그러면 8시까지 기다려보고 아무도 안오시면 돌리는걸로 하지여!!!! 이번에 말야랑 만나면 5번째인가...흑흑 유따까의 친구...귀하다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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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7:43:278시까지 기다려보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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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03:558시가...돠었읍니다
말야주는 고개를 들어주세여...마피아톤 -
765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8:04:35(스으윽)(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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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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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유타카주(선레)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08:11ㅋ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상황은.. 역시 휴양여행으로 할까여!!! -
768 사노이주 (mD1r2rjKl.) 2020. 12. 4. 오후 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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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13:46>>768 아니...이런 살벌한 짤을...
선시 ( 선레를 쓰지않는 시민 ) 인 거십니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사농주 하위~~!!!
말야주 아직 계신다면 휴양여행 선레를 써오갯읍니다...!! 스끼장 일상 어떠신지!!! -
770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8:14:47휴양이면 뭐든 괜찮슴다!
사노이주도 안녕하세요~ -
771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19:58돈 많은 학교! 우정여행! 이것이 근본! 유타카는 기쁜 마음으로 여행의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기 꿀로 빚은 과자가 맛있다고 부모님에게 리퀘스트를 받은 건 잊지 않았으나, 당장은 눈앞의 새하얀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미끄러지는 게 우선이었다.
유타카가 스키를 잘 타냐고? 그것을 알고 있는 자는 단 하나 뿐이다...
"아."
그는 리프트를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는 익숙한 친구의 얼굴을 발견했다. 살짝 손을 들어 가볍게 인사하는 유타카였다.
"나츠토시 상."
마리아는 스키도 잘 타겠지? 그는 왠지 그런 생각을 했다. -
772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22:02유타카는 스키를 잘 타는가
그 답은...
다이스만이 알고있ㄷ ㅏ
.dice 0 100. = 55
1-10 스그뭐 (스키그게뭐임)
11-30 탈줄은앎
31-60 익듁함
61-90 중급코스러
91-99 상급코스러
0 100 ???
-
773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23:11유타카는...뼛속깊이 칸사이친구로써 스끼와는 거리가 먼것으로.. ㅋㅋ ㅋ ㅋ ㅋ 이제 중급 찍먹중이라구합니다
저는...눈썰매는 잘 탑니다 ^^ -
774 사노이주 (yzHRtxQ95g) 2020. 12. 4. 오후 8:26:39마랴주 유따까주 안녕하세요! 요새 날이 넘모 추워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이미 감기에 걸렸던 자)
-
775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8:27:18휴양지에 오는 것은 그다지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오지나.. 극한 데라면 몰라도..."
사실 그 둘도 잘 모릅니다. 왜냐면 잃어버린 것이니까요. 온천도 좋지만 스키장에서 스키를 잘 타야겠지요.
"선크림.. 고글.."
다 장비한 다음 스키를 타러 리프트 쪽으로 가는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자. 유타카가 보입니다.
"아. 아라이 씨?"
저는 스키 교습을 받을 건데. 같이 받으실 건가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마 어제는 초급을 받고 오늘은 중급을 받겠지! -
776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8:27:53다들 안녕하세요~
마리아는 어제 초급. 오늘은 중급. 일상 막바지에는 상급이지 않을까.. -
777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34:30스키 교습? 아무래도 유타카는 자기가 잘못 지레 짚었다는 걸 알고 그만 머쓱해졌다. 마리아도 스키에 익숙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유타카는 아직 스키를 아주 잘 타는 건 아니지만 대충 중급자 코스를 몇 번 내려가본 적은 있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초급자 코스에서 주로 노는 스린이였다.
"교습..."
유타카는 장비를 챙겨들며 고개를 끄덕였다. 뭐 혼자 어색하게 받는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있고 같이 들어서 나쁠 일 없다. 도리어 실력이 올라가면 좋은 일이다.
"좋지예. 같이 들입시더...내는 나츠토시 상, 스키 잘 탈 줄 알았...잠깐."
알고 보니 뭐 완전 고오급자 전용 이런 거 아냐?
"어, 어려워예?" -
778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8:36:30농농주...요즈음 감기걸리면 큰일이라구여 몸을 조심하세여...!!!!( ´༎ຶㅂ༎ຶ`) 전 후리스 위에 패딩까지 입고ㅜ다니고잇습니다 걱정하실필요 없다구 ^^
말야 성장속도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흔한..일 아니지여? 원래 한 초급 많이 타다가 숙련되면 중급자 가고 그런거지여...? 저가 스알못이라...몰르겟네여... -
779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8:43:00스키 교습을 말하는 아라이를 보고는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나요? 하긴.. 스키를 처음 타는 것이라기보다는.. 마리아와 유타카를 보면 유타카가 잘 타는 것으로 착각되는 건 쉽겠다.
"중급 코스 교습 받는 길이라서요."
미소지으면서 잘 탈 줄 알았가다는 물음에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예전엔 잘 탔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라고 답합니다. 물음에 답하자면 예전에는 스키 잘 탔고 스키장 시즌권은 아니더라도 슬슬 잘 타고 연례행사로 갔는데. 사고 이후에 싸그리 잊어먹었지만 몸은 기억하고 있어서.. 라는 겁니다.
"그래도 실력회복은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묘기는 저도 못해요. 라고 할 수 있는 거나 없는 건 딱 자르네요. -
780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06:15앗 일상이 돌아가네요 이것은 귀한 구경거리(안경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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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9:07:03안녕하세요 카이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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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08:00중급 코스...그 정도면 나쁘지 않다. 어차피 유타카의 실력도 딱 그 즈음이었다. 그는 급작스레 들었던 우려가 사라지자 한결 편해진 마음가짐으로 마리아의 뒤를 따랐다.
"그름 됐으예. 지도 그 정도 됩니더."
리프트를 타고 좀 더 올라가야 되지 아마? 유타카는 슬쩍 위를 올려다보았다. 여긴 꽤나 높다...
"흐음."
예전이란 그 때를 말하는 거겠지. 유타카는 짧게 대답했다. 마리아가 기자들과 시선과 손을 피해 집 안으로 들어서기 전, 유타카는 이따금 그 때의 마리아, 스키를 잘 타던 마리아는 지금과 달랐을까 궁금해지곤 했다. 마리아는 아예 바뀌었다고 하나 유타카는 동의하지 않았다. 어느 쪽이든 마리아는 마리아인걸.
"보드는 지도 못 탑니더."
바로 이런 점이. 그는 무심코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그냥 머...나츠토시 상이 보드를 탈 거라곤 생각 안 했고. 스키는 자주 탔을 거 같아가."
/ 으악 늦어서 제송합니다 .... !! -
783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08:33앗 카가주도 어서오라~!~!~!~! 어느새 금요일 밤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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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11:02야호 저는 비로소 프리해진 것입니다..... 오늘은 진짜로 일상을 구해봐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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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11:20아니 왜 막줄이 짤렸지 모두 안녕안녕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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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12:46>>784 흐흑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 ... . 이렇게 드근한 바닥에 누워서 폰으로 일상돌리는 게 얼마만에 느겨보는 기분인지..! !!!실은 오늘도 할일이잇지만 미루고잇다는게 함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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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21: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잠만여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말입니다.... 한주동안 바쁘게 굴렀으니까 오늘 하르만운 그런 사치를 누려도 ㄱㅊ지 않을까요...? 저도 유타카주도 미래의 자기 자신을 믿으니까요 그쵸? ㅎㅎ -
788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22:37아니 오타가 뭐 이렇게 났대... 하루만은....하루만은....
따흑흑 뜨끈한 바닥 최고입니다 흡사 한 접시 찌짐이 된 그 기분.... -
789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26:18호히힉 그럼여 이정도 사치는 뉴려도댄다!~~!~!~!!!! 아직 시간은 사흘이나 남앗다구여 ^^^^^^ 유튭 체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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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9:26:58"다행이네요. 아라이씨는 상급자 코스를 타도 아무도 뭐라 안 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니까요."
하긴.. 상급자 코스에 사람이 없어서 아무말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많아야 삼백명의 사람에 교사진이 통째로면 인구밀도가 낮아서 문제지. 바글바글은 생각보다 덜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온천도 있으니..
"예전엔 자주 탔다고 하던데.. 한 2년정도는 안 탄 것 같네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올라갈까요? 라고 말하며 장소를 대충 흘깃 바라봅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중급자 전용코스가 있을 거고. 일단 초급은 벗어난 만큼 연습하고 자유시간에 더 가깝겠지요. 다만 좀 고급 기술같은 것(슬쩍 피하는 방법이라던가)은 가르쳐주고 있겠지..
"보드는 서핑보드같은 거나 경험한다면 타겠지만.."
여기의 보드는 좀.. 꺼려지니까요. 라고 답합니다. -
791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9:28:56ㅋㅋㅋㅋㅋㅋㅋㅋ유타카주 찐 행복해보여... 아~~~그쵸 3일이면 많지.... 많지.......
그럼 저는 밀린 거 마무리하고 10시쯤에 다시 와봐야겠슴다 모두 즐금~~~~~~~~~ -
792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39:28아라이 유타카로 말할 것 같으면 E.T.에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언덕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날린 전적이 있는 인간이다. 상급자 코스에 쫄 이유가...있기야 하나, 그런 짓거리를 해놓고 이제 와 무섭다고 말해봐도 아무도 안 믿어주었다. 유타카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다. 거기엔 사람 없었지만 여기는 사람이 있잖아. 아무리 상급자 코스까지 올라가는 사람이 적다지만 그래도 있는 건 있는 거다.
"뭐...뭐라 안 캐도 지 타는 꼬라지 보면 알긌지예. 잘못 타믄 내만 잘못 타는 기 아이라 폐끼치니께네."
그는 멋쩍게 뒷목을 문지르며 말했다. 마리아는 2년 정도 쉬었단다. 2년이면 감각이 집 나갈 만도 하다만, 그래도 중급 교습을 받는다는 걸 보니 역시는 역시였다. 마리아가 리프트를 가리키자 유타카도 고개를 끄덕이며 따랐다.
"서...서핑?"
마리아와 서핑?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그리고 따지면 그쪽 보드나 이쪽 보드나 무서운 건 마찬가지 아닌가...? 오고 있는 리프트에 풀쩍 올라타면서, 그는 순전한 호기심으로 물었다.
"서핑은 와예?" -
793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9:44:16"그런가요? 배운다면 할 수 있으려나.."
별 의미 없이 말하는 말을 하며 리프트를 타려 합니다. 보통 리프느는 2인이 타고.. 가끔 3인이 타던가..?(스알못22)
"2년을 쉬긴 했지만. 몸에 남은 감각을 일깨우니 괜찮네요."
이틀 전에는 초급자 코스에 있었거든요. 라고 하다가 서핑에 대해 묻는 유타카에게
"별 이유는 없지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생각해보니 서핑을 타본 적 없어서 그렇지요. 라고 말합니다. 가져다버린 사진에도 없었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하긴. 마리아와 서핑은 그다지 안 어울려. 마리아와 수영복인 것도 좀 안 어울리고... 마리아가 짝 달라붙는 수영복 입고 서핑.. 아. 그거 무리.(뒷사람이 과하게 참견중)
"저 위에서 내려오기인가.."
간단하게 내려오는 것부터 보는 것일까! 잘 내려갈 수 있을까.. 마리아는 아슬아슬하게 내려왔을 거고. 유타카는 어떨까..! -
794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55:28이틀 전엔 초급자 코스? 이틀 전? 아무리 기초는 있다지만...유타카는 다시 묘한 표정이 되었다. 역시 이 아가씨 알 수 없다...유타카와 마리아는 아마도 2명이서 앉을 만한 리프트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아!"
유타카는 깨달았다. 그렇겠네! 해본 적 없으면 해보고 싶어질 수 있지. 특히나 마리아라면 그러고도 남을 터였다. 뒷사람이 여기서 좀 관여를 하자면, 서핑하는 마리아는 틀림없이 되는 주식일 것이다...
"맞나. 내도 서핑은 해본 적 없심니더. 그...너무 마이너한 취미라."
접해본다면 예상외로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유타카와 마리아는 강하게 크...는 건 아니고 강하게 교습을 받게 되었다. 위에서 내려오기부터 시작이라니, 유타카는 약간 쫄아서 아슬아슬 내려가는 마리아를 보고 있다가, 그런 마리아를 벤치마킹하며 폴을 제쳤다.
.dice 1 100. = 35
홀 와장창
짝 와! 스키 타시는구나!
/ 앗 카가주 잘 다녀와여...ㅠㅠㅠㅠㅠ 미래의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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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9:55: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유타카 주사위운이 영...별로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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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카야주 (8ji2JD3h3I) 2020. 12. 4. 오후 10:07:26아악 집이다... 다들 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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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10:10:06비얌주도 어서와여~!~!~!~ 드디어 귀가...축하드립니다 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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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10:12:43"바다가 있다고 해도 서핑은 그리 즐기지는 않으니까요."
하긴. 물에 들어가면 열이 뺏기니까. 그래서 수영 하다가 그만두면 살이 확 찐다니.
그래도 마리아는 수영하고도 앞에 놓인 밥상을 외면할 수 있는 존재일 겁니다. 뭐야 저 정신력은. 난 절대 못 외면하는데(진지)
"내려오는 각도가 다르네요.. 유타카씨도 잘 내려오길 바라는데.."
내려온 마리아가 말하고 나서 내려오는 유타카를 보면 화려하게 데굴 굴러서 내려오는 광경이었을 겁니다.
"음.. 괜찮아 보이지는 않으니."
잠깐 쉬었다가 올라가서 내려가지 않을래요? 라고 묻습니다. 아니면 교습을 받는다도 괜찮다고 넌지시 말하는 걸 보면, 유타카의 실력을 초급자보다는 위지만 중급 입문 정도에 살짝 못 미치는 것이라 생각한 듯하다.
"저는 한 번 더 내려온 다음에 부드럽게 되는 법을 교육받겠지만요."
부드럽게 동작을 연계하는 방법이라던가. 같은 걸 배움받는 것도 좋다. -
799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10:13:00다들 어서와요~
-
800 카야주 (8ji2JD3h3I) 2020. 12. 4. 오후 10:13:50유따까주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오...
아으 넘 춥고 피곤하군여... 이러다 또 스르르 의식을 잃겠지.. -
801 카야주 (8ji2JD3h3I) 2020. 12. 4. 오후 10:14:47마리아주도 헬로헬로~
일상이 돌아가니... 관전을 해야겠구만... -
802 유타카주 (I6sQhHieiQ) 2020. 12. 4. 오후 11:04:29갸아아ㅏ 악
치킨이 와서 목고앗습니다 너무너 제송합니다 말야주,,, 죽어지당...죽어지당..
바로..써오겟습니다 편하게ㅜ이어주십시오...omg... -
803 카이가주 (p82/OP3oFU) 2020. 12. 4. 오후 11:08:30게임 좀 하고 왔더니 어느새 10 시가 11시가 되어 있는 매직 :0
안녕이ㅁ다 다들~~~~~~~
헐 그리고 육닥가주 맛치하셨군여 어서옵셔 -
804 유타카-마리아 (I6sQhHieiQ) 2020. 12. 4. 오후 11:09:25어? 이 느낌이 아닌데?
"와악!"
유타카가 꼴사나운 소리를 지르는 순간 스키가 제멋대로 휘었다! 그는 폴대가 난리나지 않게 고쳐쥐는 것밖에는 하지 못하고 스키에 몸을 맡겼다. 관성의 법칙이 유타카를 움직였다. 유타카는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 눈사람이 될...뻔했다. 화려한 활강이었다. 그는 눈 속에서 고개를 들어 마리아를 보았다...
"맞나."
괜찮지 않은 광경이다. 암 그렇고말고. 유타카는 만신창이로 일어섰다. 바지에 눈 들어간 거 아이가? 와 이래 차갑노?
"교육...이 좋겠네예."
이대로면 폴대라도 휘둘러 곧장 합의서를 마주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유타카가 단호하게 말했다.
"나츠토시 상도...많이 가르쳐 주이소..."
과연 유타카의 운명은? -
805 마리아-유타카 (dHHW1.H4kQ) 2020. 12. 4. 오후 11:33:39"오..."
눈사람이 된 것 같은 유타카가 있었다!
"괜찮아 보이면 그게 이상한걸요."
그래도 스키 장비 손상은 안 되어서 다행인 것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하긴.. 스키 장비가 싼 게 아니지. 물어주는 거 슬픈 것..(?) 교육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리아는 한 번 내려와 봤다고 꽤 능숙하게 다시 내려왔고. 유타카 쪽으로 다가오는 강사는 생각보다 잘 가르쳐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세를 좀 잡는데 뻣뻣하지 않게 부드럽게 관절을 움직이는 방법이라던가, 또는 내려올 때 속도를 천천히 만드는 요령이라던가.
"저는 그저 중급인걸요?"
"선생님한테 교육 잘 받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마리아 또한 잘 가르침 받고 있을 겁니다. 유타카의 자세를 보고는 긴장을 풀라면서 등을 톡톡 건드리려 시도합니다.
//앗. 발견이 늦었네요.. -
806 츠바사-마리아 (1ZX2AA5pS.) 2020. 12. 4. 오후 11:51:44"이것 참 짓궂기가 그지없으신 아씨로구만?"
경박하게 한숨 쉬는 체 하며 슬슬 머리를 헤집은 츠바사는 끊이지 않고 짐짓 불만인 태도를 고수하며 낚싯대를 한 손에 고쳐쥐었다. "아씨 낚으신 그 대어, 실은 내가 자비로이 위양한 것인즉슨 감사 인사 만 번 듣는 것으로도 마냥 모자랄 일을- 그래 혜은조차 모르고 몹시 놀리려 들어서야 어디 쓰나아..." 하며 탄식하지만, 과장스러울 뿐더러 그리 대수도 아닌 일을 대하는 만치 거짓임이 역시 명약관화하여 금방 어깨를 으쓱이는 것으로 거짓 한탄을 대강 갈무리하는 것이었다. 망언도 이 정도면은 되었다. 낚아올릴 대어를 위양한다니 사람의 신체로 결코 되지도 않는 소리를. 잠시 권태로운 기색이 되어 츠바사가 태평히 낚싯대를 기울여댔다. 그리고 문득 다시 입을 연 것이다.
"뭐 여하간, 내 하나 잡기를 지구하고- 지구하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서 대체 언제 돌아갈 작정이에요, 조를 일이 설사 발생한들 책임은 지지 아니할 터이니 아씨는 그리 알거라."
알았나. 라고 말을 맺는 목소리가 노골적으로 농조였다. 노골적으로 농담이지만 이 전적 화려한 태양신의 입에서 나오는 만큼 어쩌면 준망언 정도로 보아야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
807 츱틴◆eRI33okGiw (1ZX2AA5pS.) 2020. 12. 4. 오후 11:52:32모두...조은...바밉니다.....
-
808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11:58:17다들 어서오세요~
앗. 이거 전 답레가 어디있더라..(듸적) -
809 마리아주 (dHHW1.H4kQ) 2020. 12. 4. 오후 11:59:24막레를 가져와도 될까요? 약간 시간이 흐른 다음에 츱사가
.dice 1 5. = 2
1. 손가락만한
2. 손바닥만한
3. 역시 수초
4. 월척!
5. 돌멩이
를 낚고 돌아갔다는 식으로요! -
810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2:00:23
-
811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2:01:45앗 네네 괜찮습니다 :3!! 마지막에 다이스 굴려놓는단걸 잊었네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넙죽
-
812 마리아-츠바사 (CASyPMmtJw) 2020. 12. 5. 오전 12:17:43"짖궂기 그지없는 것 하나 모르고 계셨다면 조금 슬퍼지는데요."
느릿느릿하게 말하며 자비로이 위양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위양하신 분께 감사하긴 해도. 본래 인간이 잘 되면 제 덕분. 안 되면 조상 탓을 하니.. 배은망덕함을 싫어하신다면 앗아가셔도 좋답니다? 라는 말을 하긴 해도.. 진담은 아닌 것으로, 농담일 것이었습니다.
"그러게요.. 하루나 이틀.. 사흘. 나흘. 닷새면 어떡하나요?"
"그럼 낚시대회에 참가도 못하려나요?"
라고 하며 좀 기다린다면 다행히도 손바닥만한 물고기를 낚아올리면 잡았으니 돌아갈 수 있겠네요. 라고 말하며 사진 찍으실 건가요? 라고 묻고는..
"돌아갈 시간이네요."
해가 뉘엿뉘엿 지는 것으로도 모자라. 황혼에 보라색과 푸른색이 한없이 섞여들여 별밤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다.
낚시 대회 때 보겠다라면서 여기서 운을 다 쓴 게 아니어야 하겠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질까..
//막레... 같지 않지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츠바사주! -
813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2:31:56츱사자식...아마 선심쓰는척() 쩔 수 없다는 듯이 사진 찍고 가지 않았을까요 물론 물고기 사진...(?) 그치만 카메라를 마랴가 쥐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망나니는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 없음..
암튼 막레 감사합니당... 지금까지 렬루 수고 많으셨고 텀 때문에 오래 붙잡은 듯해 미안합니다^-ㅠ 망나니 도대체 언제 부정기 벗어날것 -
814 마리아-츠바사 (CASyPMmtJw) 2020. 12. 5. 오전 12:35:35부정기... 다이치씨랑 돌리다가 헤어지지 그래? 라는 말 듣고 각성한다거나(아무말)
다이치씨: 왜 이몸을 자꾸 딸바보로 만들려 하는 것인가! 아니 딸도 아니다만?
마리아주: 댁 외에는 그렇게 돌릴 수 있는 이가 없어서요...(할아버지는 노인캐를 못돌림)(부모님은 방임자..)(동생은 시스콤으로 가능인데 이름를 못 정함) -
815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2:4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어지지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망나니 그 말 들으면 오히려 더 고뇌할 거 같아요() 진짜 헤어질까<-막 이런식...? 개노답인데
동생.. 동생쟝 이름... DQN네임인데 남자아이 이름이고 마리아랑 느낌 닮은 거 머가 있을까요... 🤔 -
816 마리아-츠바사 (CASyPMmtJw) 2020. 12. 5. 오전 12:59:26뭐.. 남동생 이름은 정상적이다 하면 되겠죠(?)
한자만 등록해서 읽는 법을 다르게 하면 정상적 한자가 나온다거나(???)
(검색하려는데 인터넷이 잘 안 먹어서 보류) -
817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전 1:04:38맞나...마리아의 말은 틀린 데 하나 없었다. 장비는 튼튼하지만 고가다. 거금의 보상금을 지불해서는 아니 되었다. 유타카는 괜히 식겁해서 장비를 이리저리 살폈으나 곧 안심하고 그만두었다.
유타카는 교육을 받는 데 최적화되어 있었다. 몸으로 배우는 건 빨랐다. 가족끼리 스키장엘 가면 뭘 배우기보다야 다같이 노는 데 바빴으니,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배워보겠냐고, 이런 것도. 오늘도 마리아 덕분이었다. 그는 제 어깨를 두드리는 친구의 손길에 약간 감동을 받아, 마리아를 보며 결연히 고개를 끄덕였다...
"열시미 해가...나츠토시 상맹키로는 될게예."
다시 말하지만, 유타카는 몸으로 배우는 건 소질이 있다. 스키 강사가 이것저것 알려 주자 유타카는 곧잘 따라했고, 그새 제실력을 되찾았는지 한결 좋아진 마리아의 모습을 눈대중으로 익히고 있었다. 강사 선생님도 잘 가르쳐 주어 그는 얼마 안 가 어느 정도의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나츠토시 상!"
문제가 있다면 남고딩들은 으레 자신의 실력을 과대 평가하고는 한다는 것이다.
"한번 같이 타볼라예? 내 인제 쫌 자신이 붙은 기라."
/ 자-만해진 유딱까를 끝으로...오늘은 자러 가도로4 하겟습니다 말야주 자꾸 늦게 와서 죽어지당...죽어지당...자고일어나서 잇겟습니다!!!!
말야쟝이랑 있어서 스키교습도 받아보고 ㅋ ㅋ ㅋ ㅋ ㅋ ㅋㅋ 아니 진심 유타카 친구 잘만나서...다양한 체험 겪는거 개웃기고 좋다구여 아주 기대가댑니다...여러분 좋은 밤!!!! -
818 마리아주 (CASyPMmtJw) 2020. 12. 5. 오전 1:05:43잘자요 유타카주~
이어놓고 자야겠군... -
819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16:13미랴주 인터넷이 먹히기를 기원삠합니다... 유타카주 푹 주무시구 마랴주도 미리 푹 주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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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전 1:50:52물론 손상되었더라도 마리아가 보상을 대신 줬을 것 같은 기분이지만 망가지지 않았으니 먼 일이지요.
"와.. 빠르시네요."
감탄의 의미입니다. 하긴. 운동신경이 있다면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니. 그리고는 저 만치라는 말에 저만치면 안되죠. 스키 선수보단 모자라지만 일반인보다는 월등히 잘 타도록 하는게? 라고 덧붙입니다.
자신이 붙은 것에는 확신이 따라야 하지만... 글쎄요.. 막 구르는 것을 예감한 것일까.. 교사에게 혹시나 하면 해달라는 눈짓을 보내고는 그러면 내려와볼까요? 라고 하면 중급 정도는 잘 내려가겠지요. 그러면 상급자 코스로 갈래요? 라면서 마침 오는 리프트를 가리키려 합니다.
"거절하실 거에요?"
자신이 붙으셨다면서요? 라고 살살 꼬드기다니. 사악한가(?) 상급자 코스로 간다면 아주 대단한 경사가 보일 겁니다. 가지 않는다면 중급자 코스를 슥삭슥삭 내려가는 걸로 해보려 할지도 몰라요? -
821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전 10:09:07아침인가... 갱신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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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1:31:28이번주는 웹박수가 없습니당 물론 남은 약 30분 사이에 들어온다면은 공개하는 거지만... 여튼 그렇습니다
간만에 오전 갱신합니다 :D,, -
823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전 11:31:55츱틴 어서와~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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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전 11:33:47카야주 안녕이에요 :3~~~
속이 은근히 쓰려서 모지 싶네요.. 모지... -
825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전 11:41:18에에 뭐지 ;ㅁ; 위염...?(???
나는 그동안의 노동으로 인해 어깨부터 손끝까지 너무 쑤시는 것... 아아... 손목 망가져버렸어..(? -
826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12:01:47위염...까지는 아닐 거 같구...잠시 속이 무리했나 싶네용..:3c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앗 아아...;ㅁ; 그럴 땐 컴이나 폰을 잠시 내려두고 휴식을 취하심이... 손목이라니.. -
827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12:06:22손목도 손목이지만 사실 온 몸이 쑤시는 것입니다.... 골골대는 중임다...
점심먹고 조금 누워서 쉬어야겠고만.. 그런고로 다들 맛점!! 나중에 보자구! -
828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12:45:33으아니 늦었다 카야주도 맛점하시구 아무쪼록 푹 쉬길 바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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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아오이주 (r8KqAa6rW.) 2020. 12. 5. 오후 2:50:53다들 안녀어엉... 어깨가...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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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사노이주 (9rLXKOFM26) 2020. 12. 5. 오후 3:35:14토요일인데도 일을 못쉬어... 갱신입니다... 흑흑
아아니 아오주 괜찮아요...? 어깨에 무슨 일이 생긴거시야 8ㅁ8 -
831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3:59:43어제는 드러누워서 신나게 폰질하다가 결국 드르렁 자버렸다... 다시 갱신이라구~~~~~~~
근데 다들 웨.. 몸이 삐걱삐걱하고있어..... 아오주는 괜찮아...???? -
832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4:14:50몸이 삐걱거리는 이유... 그것은 겨울이기 때문에(?
재갱이다아아 다들 헬로헬로~ 아니 아오주는 어깨가 나가다니 무슨 일인거시야... -
833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5:01:56그는 마리아의 칭찬에 우쭐해졌다. 괜히 콧대가 선다. 마리아는 보이는 대로 말했을 뿐이지만 이 나잇대 남자애들이란 누군가로부터 칭찬을 받는 순간 걷잡을 수 없어지는 법이다!
"후후후...이래봬도 몸 쓰는 데는 자신 있심더."
배우는 게 빠른 건 자랑거리지만, 배우는 게 빠르다고 실력이 월등해진 건 아니다. 아무리 거만해진 지금의 유타카라지만 그런 사실은 알고 있었다. 마리아의 도발에 그는 정신을 차렸다.
"아, 아니...사, 사사사상급은."
그러나 이제 가보지 않으면 언제 가보랴?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막말로 위험한 곳에는 거둬줄 사람이 있을 때 가는 것이다. 유타카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심한 듯 폴대를 불끈 쥐었다.
"가입시더!"
그리하여 유타카는 씩씩하게 리프트로 향했다.
/ 여러분!!! 굿 앺흐터눈!!!!! -
834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5:07:39유타카주 어서와~ 좋은 오후! :3
-
835 마리아-유타카 (UZd0Bn/Cok) 2020. 12. 5. 오후 5:58:37씩씩하게 가는 유타카를 보고는 눈짓으로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하고는 리프트를 타고 상급으로 올라가는데.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리프트보다 한참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오. 이 리프트 꽤 높이 올라가네요."
라고 말하는 마리아야 별로 괘념치 아니하고 있었지만. 유타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리프트에서 보면 저어어어어어 멀리 초급에서 스키타는 사람이 개미만큼 작게 보일지도?
그리고 상급 스키장의 꼭대기에 내리면 좁은 평지 아래로 89도쯤 되어보이는 대단한 경사가 보이는 곳도 있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60도 정도가 있다는 걸까요? 좀 걸어보고 아래에 뭐가 있는지 보고 내려가요. 라고 마리아가 말합니다.
"잘못 내려가다가 걸리면 크레바스 비슷한 걸로 밑으로 훅 떨어질지도 몰라요?"
농담인 이야기지만(기본적으로 크레바스는 얼음절벽인데. 스키장에서는 관리를 하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표정이 놀려먹기 좋게 진지함을 장착하고 얘기하다니.
//다들 안녕하세요~ -
836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5:59:25마리아주 안녕안녕 :3 어서와~
크레바스가 있는 스키장이면... 스릴만점 코스잖아...(? -
837 마리아-유타카 (UZd0Bn/Cok) 2020. 12. 5. 오후 6:09:37안녕하세요 카야주~
크레바스가 있는 스키장이라면... 사실 크레바스 주위에 줄을 쳐서 막아두긴 하겟지만.. 자연스키장이라면 있을 법도 하죠(?) -
838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6:38:33그나저나 이번 여행 일상 하나도 못돌렸네... 오늘.. 아니 내일은 꼭 돌려야지...(플래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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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마리아주 (mk0emln3Ic) 2020. 12. 5. 오후 6:51:59플래그대사.. 플래그...(꿈질꿈질)
그걸 부숴야 진정한 재앙신이 아니겠습니까(아무말) -
840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6:53:37카야챠는 재앙신이 맞지만... 카야주는 연약한 인간이라...(?
플래그에 맞서면 몸이 산산조각나버려...(대체 -
841 마리아주 (mk0emln3Ic) 2020. 12. 5. 오후 6:56:31카야챠를 카야주에게 빙의강림시키는 겁니다(꼬시기)(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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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6:58:00ㅋㅋㅋㅋㅋㅋ아아니 신내림이라니 이 무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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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유타카주 (자다깸)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02:19넘졸리다...데박...오늘은 정말 바른생활로 일찍 자야겟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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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7:03:43유타카주 다시 어서와~ 아이고 많이 피곤한가보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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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7:07:36졸리다 넘나 피곤하다,,,,,,,22
일상할 의욕이 반토막나는 오후 일곱시입니다,,,,, -
846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7:10:04츱틴도 헬로헬로~ 어서와~
다들 지쳐있고만... 하긴 나도 피곤에 절여지긴 마찬가지라...(? -
847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10:48위이이이잉...리프트 올라가는 소리가 오랫동안 이어진다. 귀가 멍멍해지는 것 같다.
"맞나, 윽수로 높이 올라왔네예..."
유타카는 마리아의 말에 동의하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까마득하다...따지고 보면 맨 아래층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올라온 셈이다. 유타카는 점 찍은 듯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그걸 실감했다.
저 경사는 뭐지? 상급자 코스에 내리고 그 광경을 보자마자 유타카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다시피 했다. 이거 제정신 아니다...! 마리아는 무슨 생각으로 여기를 오자고 했을까? 2년 전의 실력이 완연히 되살아났나? 덜 경사진 데도 있었지만 그만큼 코스가 길어 보였다. 그는 크레바스고 뭐고 여기를 내려가야 한다는 데 자신의 만용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 그른 기 있었으믄 애저녁에 스키장 문 닫았겠지예?"
그러나 여기서 물러서거나 돌아설 수는 없다!
"파, 파파파이팅...!"
목소리가 떨리고 있는데요? -
848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7:11:14낡고 지친 우리들,,,,,,, 모두 안녕안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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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12:15카야주 플래그 세우신거 이제봣네여 ㅋ ㅋ ㅋ ㅋ ㅋ아 아 안댓 그 플래그는...!!!! 저를 그렇게나 괴롭히던 플래그!!! 푹 쉬시고 플래그를 깨부수십시여...^^
날개주 어서오라~!~~!~! -
850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13:03츱사주도 피곤하긴 매한가지신가 보네여 ㅠㅠㅠ 저와 같은 존재가 되지마시고...오늘은 일찍 주무시는겁니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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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7:13:35ㅋㅋㅋ아아 원통하다... 오늘 주말인데 벌써부터 이른 취침 예약된 느낌이라 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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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7:17:31ㅋㅋ ㅋ ㅋ ㅠㅠ유타카주도 너무 고생 많으셨슴다... 잠은...잠은 그렇네요 기력을 위해 일찍 자야...아니 이러면 주말이 너무 아까운데(?),,
암튼... 일단 저녁을 해치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모두 맛저하세용 -
853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19:41츱사주도 맛저~!~!!~!~ 7시...시간빠르닼....
야러분 주말에 놀지못하고 시간이가는것을 원통해하실수 잇습니다...그러나 잘생각해보십시여 " 자는 것 역시 노는 것 " 입니다 -
854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7:24:13츱틴 맛저해~ 다들 맛저해~ :3
아앗... 생각해보니 자는 것도 노는 것... 하지만 어째선지 주말을 잠으로 보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
855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7:31:28>>854 바로 그런 생각이 평일을 피폐하게 만드는것입니다...! !!!! !
ㅋ ㅋㅋㅋㅋㅋㅋ 사실...그그런거없어도 평일은 피폐하지여 농담입니다 그치만 피곤할때는 쉬는것도 필요하다구여~! -
856 마리아-유타카 (y8KkzdC2bw) 2020. 12. 5. 오후 7:33:34"자연산맥에는 가끔 있다고 하던 것 같던데요~"
물론 여기가 자연산맥인지는 다이스의 결정으로(농담) 그래도 크레바스는 발견하면 바로 줄 쳐서 출입금지 할 거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라고도 말해줍니다.
"굉장히 높지만.. 그만큼 탁 트인 것 같네요."
그런데 그런 대화를 하는 둘의 옷차림은 두툼한 옷에 고글에.. 잘 하면 마스크까지 쓰고 있었겠지.. 적어도 마리아는 마스크까지 쓰고 있을 거야. 선크림도 바르고. 떨리는 파이팅을 하는 유타카를 보고는
"파이팅?"
이라면서 유타카를 톡 건드리면 슥슥 밀리면서 내려갈 수도 있고.. 아니면 유타카는 그정도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로 가만히 있을지도..
마리아도 70도 정도의 경사각을 지닌 코스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실력을 보여주지.. 이런 건 아니고요. 마리아 본인도 좀 높네.. 라는 느낌? 그래도 내려가다 보면 평지가 나올 거라는 근거없..지는 않은 자신감으로 내려갈 겁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857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7:45: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아무리 날뛰어도 평일이 피폐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죽은 눈
하긴 피곤할땐 쉬는 것도 중요하지~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 것은 분명 몸이 수면을 원하고 있는 것... -
858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8:00:05마리아의 말투는 아주 즐거워 보였다. 크레바스가 있기를 바라는 거 마냥...능글맞은 말투가 꼭 어디서...어라? 유타카는 이 순간 전혀 떠올라선 안 될 사람이...정확히는 떠올라서는 안 된다기보다는 왜 떠오르는지 모르겠는 사람이 한 명 떠올랐다. 쓸데없는 연상이었다. 그는 생각을 쳐냈다.
"맞네, 경치는 진짜 쥑이네예. 쩌어 먼 데까지 내다보이는 거 보이소, 이래 넓네."
장관이다. 유타카는 마리아의 말에 한번 쭉 내다보았다. 그런 유타카를 마리아가 툭툭 쳤다. 어? 내려가라는...얘긴가? 그의 다리는 단단하여 쉽게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마리아의 그 행동이 가라는 암시인 줄로 알고 내려갈 준비를 했다. 마리아는 굉장히 각진 곳을 선택했는데...경쟁은 공평하게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유타카도 70도에서 출발했다.
근데 솔직히 좀 높지 않아?
"나나나츠토시 상, 예 쪼매 안 높십니...꺼?"
바람이 칼바람이다. 유타카는 마리아의 강심장에 새삼 감탄하며 폴대로 얼음을 찍어 밀었다!
.dice 0 100. = 85
홀 연습을 열심히 하세요
짝 경 유타카 스린이 탈출 축 -
859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8:00: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다갓은 유따까에게 스키실력은 주지안앗따 역시 공평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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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마리아-유타카 (y8KkzdC2bw) 2020. 12. 5. 오후 8:06:34"굉장히 좋은 경치네요. 나중에 또 올라오면 사진 찍으면 잘 나오겠다."
풍경 사진만을 찍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군요. 본인이 나오는 사진은 잘 안 찍는 편이니까요. 이거는 아직도인가?
"높기는 하지만.. 저기보다는 낫지요?"
89도.. 거의 90도의 수직낙하보다는 그래도 70도가 훨씬 완만한 것으로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은 마리아도 굉장히 빨라서 속도를 완만해지고서야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유타카는 다갓의 힘으로, 스키 속도를 못 줄이는 이들을 위한 벽에 파묻혀서야 멈출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요.
"스..릴 넘치네요."
그래도 다음에 한다면 저 각도보다는 좀 더 완만한.. 45도 정도로 가는 게 괜찮겠다라고 감상을 하면서 괜찮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괜찮아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
861 사노이주 (9rLXKOFM26) 2020. 12. 5. 오후 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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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8:18:18사노이주 어서와~
그리고 다갓ㅋㅋㅋ 너무 칼같잖앜ㅋㅋㅋ -
863 마리아-유타카 (BkHqDDDIjU) 2020. 12. 5. 오후 8:19:06어서와요 사노이주~
다갓. 칼같음.. -
864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8:19:28오자마자 정신을 잃은 사농주가...(동공지진)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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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8:24:40"뭐 나중이라 캐도...이따 또 오믄 되고, 근데 진짜 이쁘긴 이쁘네예."
예쁜 경치나 구경하고 왔으면 좋았을걸!
유타카는 빠른 속도에 즐거웠다. 달릴 때는 신났다. 거기까지였다. 문제는 멈춰지지가 않았다. 분명히 여기서 멈추는 거 아니었나? 폴대로 제동 거는 거 아니었어? 유타카는 아무리 해도 멈춰지지 않는 자신에게 감탄했다...폭주기관차 그 자체였다...그리고 결국엔.
"억!"
멈춤용 벽에 부딪히자 위에서 눈이 후두둑 떨어졌다. 앗 차거! 그는 부르르 떨며 슬그머니 빠져나왔다. 스릴 넘친다...마리아의 문어체에다 교양있는 말투에 따르자면 그렇고, 유타카는 한 마디로 압축할 수 있었다. 뒤질 뻔 했네...
"아...예에...나츠토시 상은..."
마리아의 모습은 유타카의 몰골과는 달리 깔끔했다.
"괜찮아 보이네예. 다행입니더."
마리아의 말은 옳다. 눈썰매장이었다면 70도 슬로프의 방금 전 속도감을 신나게 즐겼겠으나 지금 유타카가 타고 있는 건 스키다. 만용의 맛을 똑똑히 본 그는 순순히 인정했다.
"열심히 연습 해야겠네예..." -
866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8:25:23농농주 어서와여 아니 그런데왜 정신을 일엇습니까...오픈유어아이즈...사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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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마리아-유타카 (BkHqDDDIjU) 2020. 12. 5. 오후 8:31:23"이런 높은 곳의 경치는 보기 어렵죠."
또 올라가서 보면.. 저긴. 어때요? 라며 가리키는 곳은 스키점프대네요. 이 사람이. 스릴 중독자인가! 물론 진짜 거기로 가자고 하면 본인이 당황하면서 아뇨. 괜찮아요. 라며 거절할 것인 만큼.. 그리고 내려가는 것을 보고는 감탄합니다.
"네에. 아라이씨도 벽에 부딪쳐서 장비가 망가지거나.. 코피나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에요."
"뭔가. 저 89도에서 아라이씨가 내려왔다면 어쩐지 비행허고 있는 아라이씨를 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후 웃으면서 입가를 가리고(어차피 장갑에 마스크라서 가리는 의미는 없지만) 말하는 건.. 상상해보면 웃긴 장면이려나.
"그래도 상급자 용에서 부딪치기만 한 거면 잘 하는 거라 하더라고요."
보통 못하면 데굴데굴로 눈사람 되어버린다거나~ 리프트 기둥에 쾅 부딪쳐버린다거나~ 라는 놀림조의 말이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
868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8:57:41흐아아아아아아ㅏㅇㄱ 갱신이야으아으아으ㅏ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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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8:58:33카이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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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8:59:53"사양입니더."
마리아가 가리키는 곳을 보고 유타카는 단호히 거절한 바 있다.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어쨌든 더 높은 곳에서 했었다간 마리아의 말대로 유사 스키점프가 됐을 게 자명했다...마리아는 이미 그런 광경을 생각하고 있는지 웃고 있다. 유타카는 왠지 힘이 없었다.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막상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칭찬...이겠지? 눈사람이 되지 않았다는 건? 스키란 너무 어려운 운동이다...야구랑 똑같이 도구를 다루는 운동인데 왜 이렇게 어려울까. 유타카는 마리아의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퍽이나! 나츠토시 상이 그짓말 친다는 얘기는 아이고, 내도 내를 압니더...으으, 제정신 차리고 연습해야겠으예. 나츠토시 상은 그래 치면 음청 잘 타는 기네."
아직 시간은 많으니, 돌아갈 때쯤 되어서는 상급자용 89도 코스에서도 스키점프 없이 무난히 내려오는 실력이 되도록 하고 싶은...것이 그의 지금의 큰 꿈이었다. 그러려면 연습을 열심히 해요.
"좋아쓰, 그라믄 또...인제 쪼매만 타고 쉬어야지예, 점심도 묵고." -
871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9:00:23카가주 어서오라!~!~!!! 왤케 데굴데굴 구른 유타카같이 갱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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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9:05:29거절한다면 또 권하지는 않을 겁니다. 농담인 것이 분명해지는 순간일까요. 그리고는 유타카가 퍽이나라는 것에 진심인걸요? 스키를 타본 적 거의 없다면 무척 대단한 발전속도라고 생각해요? 라는 말을 하다가 자신이 잘 탄다는 말에 어쩔 수 없다는 웃음을 짓지만. 그것은 마스크 너머로 나오지 못할 것이었다.
"잘 타도록 된 것이겠지요?"
그래도 잘 타는 게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사실 89도 경사가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거의 얼음길이지 않을까..
"아. 점심.. 먹어야겠네요."
뭐 드시고 싶은 게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휴게소 쪽을 바라봅니다. 오뎅국이나.. 초콜릿바나.. 스키장 풀빵도 먹을 만하려나? 군고구마.. 알감자버터구이라던가.. 그 외 맛난 것들이 잔뜩이겠지. 마리아도 좀 출출한 모양입니다.
//다들 어서와요~ -
873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9:05:37>>8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링보이 유타카 귀엽다구
으아아악하고 갱신한건... 그냥 갱신이라고만 말하면 재미없는데 딱히 할 말도 없어서 요란하게 해본 거였습니다... 모두 좋은 밤임다ㅓ~~!~!~1 -
874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9:18:08ㅋㅋㅋㅋㅋ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 이유고만 :3
좋은 밤이야 좋은 밤... 춥고 졸린 밤...(? -
875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9:34:43"내도 잘 타게 되도록 해야겠지예...머."
잘 한다고 나쁠 거 없다. 특히나 이런 스포츠는 잘하면 잘할수록 멋있어 보이기만 하지 이렇다 할 부작용은 없는 것이다. 유타카도 먹고 싶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휴게소 쪽을 바라보았다. 은근히 배어나오는 김조차도 따뜻해 보인다...생각해 보니 높은 데서 노느라 꽤 시간이 걸렸다.
"음...오뎅? 나츠토시 상은?"
역시 겨울에는 따끈따끈하게 오뎅이지! 곤약, 소 힘줄, 무, 떡이 들어간 유부주머니, 비엔나 말이...골라먹을 생각만 해도 즐거워진다. 이것저것 시켜서 먹으면 점심으로도 딱이었다. 생각하니까 지금 당장 먹고 싶은데. 그는 남은 스키는 오후에 즐기기로 했다.
"무러 갈래예? 생각하니끼네 묵고 싶다."
컵라면도 괜찮을 거 같고...먹을 걸 상상하는 유타카의 텐션은 딱 봐도 알겠다 싶을 정도로 올라 있었다. -
876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9:39:59"잘 타게 될 거라 생각하니까요? 힘내세요?"
느릿하게 응원하는 듯하다가도, 장난스럽게 그렇게 되기까지는 좀 구르셔야 하겠지만요? 라는 말을 하다니. 짖궂어. 마리아 자신의 기호를 묻는 것에는 스키장에서 먹는 걸로 생각해서 순간 초콜릿 바.라고 말하다가 아. 안에서 먹는 거겠지.라고 중얼거리고는 다시 말합니다.
"오뎅.. 좋네요.. 군고구마같은 것도 괜찮아 보이고요."
휴게소 밖에서 구워파는 군고구마 트럭을 가리킵니다. 그래도 오뎅으로 배를 좀 채우고 하나쯤 들고 먹는 것도 좋겠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하죠."
몸도 녹이고, 눈도 털어내고. 따끈따끈 뽀송뽀송하게 옷을 말리는 것까지는 무리라도 물기도 흡수해내고.. 그런 것으로 안에 들어가는 건 대찬성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추운 곳에 오래 있었다 보니 약간 무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따뜻한 공간과 사람들이 시키는 오뎅들. 오뎅 코너는 역시 인기입니다. 인기품목을 끊임없이 채우는 직원이 힘들어보이겠지. -
877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9:59:06말만이라도 고맙다. 마리아의 말대로 열심히 구르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맞나, 쫌도 아이고 많이 굴러야지예."
마리아처럼 우아한 사람이라면 구르고 말고 할 것도 없겠으나 유타카는 그렇게 우아한 축에 들지 못했다. 데굴데굴 구르고 여기저기 부딪치며 성장하는 쪽이다!
초콜릿...고구마...마리아는 은근히 단 걸 좋아하는 게 아닌가? 문득 유타카는 마리아와 처음 만났을 때의 티푸드를 떠올렸다. 군고구마 좋지.
"예, 밥 묵고 디저트로 무면 되겠네."
휴게소 안은 따뜻했다. 안경을 끼고 있다면 눈에 김이 확 서릴 만큼의 온도차다. 풀어지는 소리를 내며 유타카는 바로 오뎅 코너로 직행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이 국물 안에서 데워지고 있었다. 바로 이 김! 이 냄새! 유타카는 힘차게 외쳤다!
"주문이요!"
그리하여 얼마 안 가 유타카의 손 안에는 커다란 그릇이 놓였다. 무부터 한펜, 치쿠와, 비엔나 말이, 모찌주머니, 힘줄, 달걀, 곤약...겨울에는 역시 오뎅만한 게 없다! -
878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0:08:04"많이 구른다니. 저는 구르는 건 익숙하진 않네요."
예전에야 익숙했겠지만. 지금은 그다지..일 것이다. 대체 예전의 나는 얼마나 활발하게 뛰놀았던 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지금도 짖궂은 걸 보면 대략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 것.. 대부분의 인간이 본능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맛이지요. 물론 인간은 본능으로만 살지 않기에 아메리카노 같은 것도 좋아하지만요.
"그렇겠지요?"
웃으면서 들어온 휴게소이서는 고글을 벗고 마스크도 내립니다. 고글 안쪽에 습기차네요. 라는 것일까. 유타카가 가져온 것을 보고는 마리아도 오뎅을 주문합니다. 마리아는.. 이것저것 담아오고.. 국물도 따끈하게 담아왔겠지요. 쫄깃한 힘줄도 좋고, 육수를 잔뜩 머금은 무도 좋습니다.
"아. 스키 타고 먹는 오뎅은 각별하려나요?"
확실히 추운 곳에서 스키나 보드. 하물며 눈썰매를 타고 나서도 먹는 따끈한 국물과 오뎅은 각별하다고 마리아는 생각할 겁니다. 아니면 핫초코라던가? -
879 카야주 (mtbhYoQNB2) 2020. 12. 5. 오후 10:18:25크아악... 잠을 이기지 못하고 저는 이른 취침을 하도록 하겠읍니다... 다들 잘자...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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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0:24:55잘자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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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10:53:40마리아는 아마 배울 때도 학이 첫 걸음걸이를 떼듯이 배웠을 것이다...라고 유타카는 짐작했다. 구르는 건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았다.
"그럴 거 같았심더. 먼가...먼가 아무튼..."
아무튼 그럼...유타카는 말을 다 끝맺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당근이제! 역시 멀 좀 아시네. 원래 추운 데서 무는 건 따끈한 국물이 체고 아임니꺼. 으음, 냄새 조오타."
스키 타고 먹는 오뎅은 각별하지. 추운 일 하고 먹는 따뜻한 국물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온기가 가득한 음식일 것이다. 유타카와 마리아는 오뎅을 앞에 두었다. 맨 처음에는 다시마부터 한 입...이 맛이다! 무도 하나, 곤약도 먼저 탱글탱글하면서 국물도 머금고 있을 때 먹고, 유부주머니는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고, 한펜이랑 치쿠와, 힘줄...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국물이 퍼져나왔다. 이거지, 이거. 유타카는 거의 감격하면서 먹었다. 아까까지 눈더미에서 굴렀던 게 다 사라지는 맛이었다.
얼마 안 가 유타카는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안도 따뜻하고, 맘 같아서는 여기서 계속 앉아나 있고 싶지만 스키도 타고 싶고...나가기는 싫으나 놀고는 싶은 양가감정이 그를 때리고 있었다. 이럴 때 동기를 부여하려면 음식이 최고다.
"그, 나츠토시 상."
마리아가 안 먹는다고 해도 사먹을 거지만.
"고구마 물 거지예?" -
882 유타카주 (acvxwoXOEA) 2020. 12. 5. 오후 10:54:19헉헉 드디어 일단 오늘의 급한 일이 끝낫다....그래서 컴퓨터로 돌아왓습니다...말야주 자꾸만 텀이 길어져서 제송스러울따름...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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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0:58:23"저도 가끔은 구르고 그런답니다?"
예를 들자면 낚시대회 때라던가요? 라는 말을 하고는 잡히지 않았다거나 물고기를 들어올리는 법이라던가. 기억나지는 않으나. 걸음마를 뗄 때에도 좀 넘어졌겠지..
"으.. 배고파지네요.."
오뎅을 시킨 양이 적어보이지만, 마리아는 불평하지 않고 시킨 양만 먹습니다. 조금 더 먹을까 생각하지만 스스로가 정한 것은 꼭 지켜야지요.
"고구마도 먹죠."
단호합니다! 그러면 나가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나가면 고구마 장수가 갓 구운 고구마를 꺼내는 타이밍이었겠지요. 식어빠진 고구마보다는 따뜻한 고구마가 좋잖아요? 뜨끈뜨끈하고 노오란 속살에. 노란 속살이 드러나며 풍기는 달달한 냄새.. 역시 사길 잘한 것입니다.
"뭔가 집에서 먹을 때랑 이럴 때 먹는 건 다르다니까요."
당연한 말씀을. -
884 유타카-마리아 (acvxwoXOEA) 2020. 12. 5. 오후 11:13:53뜻밖의 소식이다. 유타카는 그 말에 무심코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번 궁도 대회도 그렇고 마리아가 의외로 이런 쪽에 적극적인 건 알았다만, 낚시대회에서도 구를 만큼 열심히 했다니. 유타카와는 대회에서 만나지 않았어서 이 말은 처음 듣는다.
"와하하하, 머 그래 열심히 했심니꺼! 큰 거라도 걸렸는가배예."
낚시대회...그러고 보니 아직 상품을 안 골랐다. 해난신의 분노...라기보다도 심술을 가라앉힐 만한 상품을 찾아서 하나 교환하고, 그리고 뭘 한다...낚시대회에서도 콩타카에 그친 그는 눈앞에서 사라진 황금 트로피가 죽도록 아쉬웠기 때문에 다른 상품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나츠토시 상은 상품 뭐 바꿨으예? 내는 아직 결정을 몬해가."
마리아는 선뜻 먹겠다고 대답했다. 유타카는 기뻐졌다! 군고구마는 뜨뜻하고 바삭바삭한 게 딱 좋았다. 고구마를 받아든 유타카는 손 안에서 슬쩍 굴리다가 한 입 베어물었다. 완벽한 굽기였다. 디저트에 제대로 어울린다.
"당근이제. 오뎅도 편의점 오뎅이랑 이른 데 오뎅이랑 다르다 안 캅니꺼..."
그래도 집에서 먹는 게 맛있을 때도 있다.
"캐도, 집에서도 마당에 낙엽 쓸어다 불 지피고 꿔 묵으면 그래 맛날 수가 없심니더...난중에 함 해보실라예?" -
885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11:18:07카야주 안녕히주무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타카 이거 어감이 왠지 너무 웃긴뎅ㅇ요 -
886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11:20:53늦었지만 카야주 푹 줌씨기 바람니당:3
바꾸는 폰 키보드마다 안 맞는 느낌이라 지금 좀 대략난감이네요 크 아악 -
887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1:20:54"그래도 뭔가 황금 트로피 같은 건 갖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라고 말하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돈으로 가질 수 있는 게 많기에 돈으로 가질 수 없는 걸 원하는 것이지요. 라고 덤덤히 말하다가 상품은 뭘 교환하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럴지도요."
만드는 걸 보면 편의점 오뎅보다는 확실히 고급이었다. 그만큼 가격은 비쌌지만. 마리아에게는 그다지 와닿지는 않았겠지. 마리아도 오뎅은 다른 이들이랑 비슷하게 먹었을까.
"따뜻하고 달달하네요."
꿀고구마를 구운 것 같네요. 아니면 호박고구마나. 그러고보니 호박고구마나 꿀고구마는 구워먹는 게 맛있고. 밤고구마나 물고구마는 쪄먹는게 맛있다던가..?(확실치 않음) 호호 불어가며 베어뭅니다.
"잡에서 마당에서 해먹는다..."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겠다면야 할 수 있겠지.. 그것보다 태우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정원에서 해먹는 게 좋을 것이다.
어쩌면 그걸 태우는 게 트리거로 어딘가의 뭔가가 바뀌는 장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없다) -
888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11:22:39아아...으아악.... 노는게 너무 좋아서 오늘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가버렸어... 내일은 낮부터 일상 구해봐야겠슴다 휴양지 일상을 이렇게 끝낼수는 진짜로 없다.....
>>886 크 아 악
그렇다면 역시 가장 오래 썼던 걸로 회귀하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 -
889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11:39:18>>888 그거시...가장 오래 쓴 것이 아무래도 더 쓰기엔 어렵겠다 싶어서 바꾸기를 시도한 거라 대략노답입니다,,,,,^_^
으아 악 폰 키보드 너를 이해하지 못하겟서,,,,,, -
890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11:41:22>>889 으아아악
스읍... 그렇담 제가 쓰는 거라도 추천해봐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키패드 홍보대사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
891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1:44:31폰키보드...(아무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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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마리아-유타카 (CASyPMmtJw) 2020. 12. 5. 오후 11:44:47아니 이게 아니라...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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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츱틴◆eRI33okGiw (wPV..IuuYA) 2020. 12. 5. 오후 11:45:02>>890 'ㅁ')!
저야 대환영이죠 짱 궁금합니다 저를 키보드안맞음 늪에서 구원해줄 그 키보드가.....(? -
894 카이가주 (t67xdiN51s) 2020. 12. 5. 오후 11:51: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보드안맞음 늪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이 추천이 만족스러울 줄은 모르겠구만... 특이한 구조라서 처음 쓴다면 한동안은 사용이 좀 어려울 수도 있거든 :3c
조는 모아키 키보드를 쓰고 있슴니다... 처음엔 연습이 좀 필요한데 장점은 입력에 필요한 터치 수가 적어서 타자를 빨리 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오타도 적게 나는 편인데요 단점은 완전히 누운 상태일 때나 한손으로는 치기 살짝 어렵다는 거...??
여튼 그렇습니다 꼭 이게 아니더라도 츱틴의 빠른 키보드 구원을 바랄게요 찡긋 -
895 츱틴◆eRI33okGiw (X7wLHIRF42) 2020. 12. 6. 오전 12:03:05오..오오...약간 단모음 키보드랑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군여 어쩐지 아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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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츱틴◆eRI33okGiw (X7wLHIRF42) 2020. 12. 6. 오전 12:04:25중도작성 크아악
아래아 때문에 천지인 쓰까놓은 듯도 하고...(?) 여튼 함 도전해보겠습니다 추천해주신 카가주께 무한한 감사를..... -
897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전 12:06: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습니다 저는 암것도 못봤음... (찡긋) 앗싸 적응 응원하겠슴다 츱틴이 새로운 고향을 찾길 바랄게요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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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유타카-마리아 (33fUgRqt7Y) 2020. 12. 6. 오전 12:10:08황금 트로피는 당연히 갖고 싶지. 명예의 상징뿐 아니라 부와 금전 때문에서라도...유타카도 그걸 노렸으나 결과는 콩타카였다. 유타카는 한숨을 쉬었다.
"전번에도 그라고 이번에도 결승에서 말아먹었심더. 덕분에 트로피는 안녕이제...지도 트로피 갖고 싶어가 나갔지예, 머. 받은 메달이라도 유용하게 써야제."
트로피는 메달로 교환할 수 없으니까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간단히는 반지도 있겠으나 그건 너무 비싸서 한방에 털기 머뭇거리게 된다.
"시계도 괘안을 거 같고..."
이렇게 샛노랗고 부드러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일 수밖에 없다. 맛도 적당히 달달한 게 좋은 호박고구마다. 유타카는 입 안에서 고구마를 굴리며 지난 가을의 일을 생각했다. 올해는 낚시대회다 뭐다 바빠서 하지 못했지만, 그 때는 고구마를 구워다가 먹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내년에는 아마 지도 고구마 꾸울 거 같은데...집에서. 그때 나츠토시 상한테도 드리께예. 나츠토시 상 준다 카믄 다 좋아할 낍니더."
매번 고가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단골 손님에게 고구마는 당연한 서비스였다. 유타카는 집에서 구운 고구마를 마리아와 나눠먹고 싶었다. 카레를 해서 나눠먹었던 것처럼. 음식을 나눠먹는다는 건 기운을 나눠갖는다는 일이다. 친구들과 같이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글믄 이제...가 볼까예."
기운도 채웠으니 다시 스키 연습을 하러 갈 차례다. 폴대를 집어드는 유타카의 모습은 씩씩했다. 왠지 지금이라면 열심히 스키 연습을 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다!
/ 막레...일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말야주 원하시는 대로 해주셔도 댑니다!!! 막레 주시거나 하신다면 수고 많으셨어여!!! 뭔가 말야쟝이랑은 머 나눠먹는 일이 많아서..진짜 친구같고 조습니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조...ㅠㅠㅠ -
899 사노이주 (igx6uTLk8Y) 2020. 12. 6. 오전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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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츱틴◆eRI33okGiw (X7wLHIRF42) 2020. 12. 6. 오전 12:19: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적응 홧팅팟팅하겠슴^ㅁ^)
유탘주와 마랴주 미리 고생 많으셨구!
사농주 어서오세요~~ 으아악 토요일이 죽엇서 -
901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전 12:22:39막레로 받죠! 수고하셨어요 유타카주!
다들 안녕하세요~ -
902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전 9:17:55아침인가... 모닝 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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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전 10:03:20크어어어어어억드르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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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사노이주 (.BNkyQv7vQ) 2020. 12. 6. 오후 12:05:08그아아아악 12시라니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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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12:23:52갸아아악... 방문 손잡이 하나 바꾸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노동.... 노동이 끝나지 않아...(? -
906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12:41:35까야주의 가구배치를 응원합니다...^-ㅠ
으아악 먼가 익숙해지면 편할 듯한데 아직까진 넘나 어색하군요 키보드 카가주픽,,, 쿼티,,,쿼티에 익숙해진 손이 잘못했ㄷㅏ,,,,,, -
907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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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2:08:12으아악 잠시만 리갱하고 갑니다
일상...잠시 딴 일 하고 오고 그때도 다른 분이 안 계시면 제가 한번 찔러보도록 하겟습니다...>:3 -
909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4:32:44갱신갱신갱신~~~~~~~~~~ 앗 일상... 괜찮다면 저랑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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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4:35:13:ㅁ..!!!(얌전히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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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4:38:13>>910 WA!!!!!!!!!!!!!!!!! 츱틴 오셨다!!!!!!!!! 동네 사람들 여길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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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4:43:25아니 이럴 수가...?(은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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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4:46:32↑★☆★☆★☆여기 츱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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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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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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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5:05:39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얌전히 저의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맙소사 저 짤 뭐야 -
917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09:18아닠ㅋㅋㅋㅋ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동공쌈바(?
잘 모르겠지만 승리(?)하신 카이가주가 저와 일상을 돌려주시는 겁니까...?(뭔가 이상함(? -
918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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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10:49ㅋㅋㅋㅋㅋ아무튼 츱틴도 카이가주도 헬로헬로~ :3 좋은 일요일 오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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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5:12: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는 참치가 카야주를 쟁취... 지극히 수렵신다운 결정입니다 카야주는 역시 카야였던것(?)
안녕하심까 카야주~~~ 일상...try....??? -
921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16:20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캐오일체 인정을 받은것...(?
아무튼 일상... 하시죠! 오랜만의 일상이라 낯설군요.. 카야챠가 낯설어...(???
상황이나 장소는 어떻게 할가요 :3 스키장? 아니면 뜨끈하게 온천에서 몸지지기...?
글이고 약간 의식의 흐름인데 요새 중노동하고서 몸 여기저기 쑤셔가지고 열탕에 푹 담그고 뜨끈한 찜질방에서 지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둘 다 못해서 너무 슬픈것입니다(뜬금 -
922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5:25: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너무 오랜만이라서 해난신이 낯설어.... 토오 어쩌구야 우리 좀 더 거리를 두자(?)
음~~~~~ 어떻게 할까 어느 쪽이든 상관 없... 는데 막줄이 슬프고... 마침 동성이고 하니 온천도 괜찮을 것 같고 :3
막줄..ㅜㅜㅜㅜㅜㅜ 그나마 대신할 수 있는 건 보일러와 전기장판뿐.......... 😢 -
923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28:16꺼흐흑... 전기장판과 보일러도 좋지만 역시... 찜질방의 그 열기를 재현하기엔 돈이 너무 드는 것입니다...(슬픔(?
아무튼 장소는 온천...온천...! 그럼 이제 남은 것은 선레를 정하는 것인데 :3 다이스로 할가요? -
924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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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5:4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 짐나르기를 돕고 오니 카야주가 승리한 카가주를 쟁취하여꾼요 아주 조은 현상입니다,,(?
이제 저는 팝콘을 까면 되겠네여 >:3!! -
926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44:12오케이~ 그럼 느긋하게 선헤 가져오겠읍니다 :3
늦는 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넘모 신경쓰지말라구~ -
927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45:02ㅋㅋㅋㅋㅋ다시 어서와 츱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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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5:45:26선헤래.. 선레 가져오겠다는 것이었는데...
역시 모바일은 오타가 넘 많으니 컴으로 다시 와야게쓰... -
929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5:46:38안녕안녕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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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카야-온천 부럽다 (6mF/I40HLA) 2020. 12. 6. 오후 5:57:29시라유키 리조트. 산에 위치한 이 리조트를 산의 주인 되는 큰 뱀이 여유롭게 거닐고 있었다. 물론 큰 뱀 모습으로 나타났다간 다음날 조간 신문의 1면을 장식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랬다간 귀찮은 일이 한가득이니 그걸 피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거닐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위치가 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카야의 기분은 한층 들뜬 느낌이었다. 마치 고향과 비슷한 곳에 온 느낌…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위치도 위치이지만 무엇보다 이 리조트의 부대시설이 꽤나 마음에 든 것이다.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것은 어쩐지 산을 타고 미끄러지듯 다니던 옛날(?)이 떠올라 즐거웠고, 노점 음식도 맛있었고 숙소도 훌륭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하으어어어…”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소리가 노천탕을 가로질러 산 속으로 퍼져나간다. 이 한 겨울에 뜨끈한 온천수라니 이건 못 참지. 비록 전통 료칸이 아닌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온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차가운 겨울 바람이 열이 오른 얼굴을 식히며 달아난다. 눈이 내린다면 더 운치가 있겠지만, 거기에 뜨끈한 술 한 잔이 있다면… 크으. 죽이겠는데. 하지만 일단은 학생 신분으로 온 곳이니 술은 참아야 하느니라. 이 무슨 고행인지. 그런 잡생각마저 날아갈 정도로 온천은 뜨끈하고 바람은 서늘하니, 어깨까지 푹 담근 채로 하늘을 보며 멍하니 있게 된다.
“하아아… 좋구나아…”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좋구나’라는 말을 또 다시 중얼거렸다. 아아, 그치만 정말 좋은 것을 어찌하리.
/꺼흐흑 온천 가고싶다... 뜨끈한 물... 뜨끈한 찜질... 원한다...(눈물 -
931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6:29:33뭔가 써놓고 한참 지나니까 서술이 이상한 것 같은데... 제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라 그런가봅니다...
어쨌든 카야챠는 온천에서 뜨끈뜨끈해지는 중입니다...
으으 그리고 결국 거리두기 2.5단계 되어부럿내오... 2020년은 끝까지 코로나에게 빼앗기는 것인가... -
932 아오이주 (zvveEUaO/o) 2020. 12. 6. 오후 6:34:37결국은 병원인가... 미안해 사노이주. 도릴ㄹ때마다 이렇게 끝나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이어오는게 어려울것같아. 몸관리를 안한 나를 탓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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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6:35:30이미 그거슨 예정된 일......(눈물을금치못함,,,
2021년만 어떻게 무사했으면 하는 바람인데...먼가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가 곳곳서 속출하고.....' ') -
934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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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6:37:34맙소사 아오이주 병원이라니.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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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카이가 - 카야 (ZwkGgLCyQ.) 2020. 12. 6. 오후 6:44:44수학여행이 있은지도 어느덧 몇 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흘려보내며 시간이 지났다. 수학여행을 이은 겨울 휴양 여행, 해난신은 가미아리의 학생 복지 수준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은 참이다. 그야 생전 학교에 다녀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어지간해선 이렇게까지 장기로, 자주, 학생에게 돌아가는 금전적 부담이 적도록 놀러보내는 학교가 드물다는 것을 인터넷과 기타 문헌자료의 힘을 빌려 알게 되었다.
그것을 깨닫고 나니 남은 휴양 기간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게 된 것이다. 물론 스키는 속되게 표하자면 노잼이었고 온천도 노잼이었다. 울렁울렁 치솟는 파도로 살던 그가 미끄럼 타고 내려오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역시 학생 신분으로 사람 구경하는 기분은 조금 각별해서, 꺅꺅거리며 노는 애들을 구경하자니 나름 귀여운 맛도 있고 마침 저쪽에서 내려오는 남학생은 2초 후 뒤에서 내려오는 다른 학생과 충돌할 예정이다……. 아차, 직업병. 여기까지 와서 일하기는 싫은데. 스키장에 있으려니 자꾸만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계산하게 되는 바람에 해난신은 잠시 자리를 피하기로 했다.
뜨거운 물에 몸 담그는 일에는 마찬가지로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여행 마지막까지 한가하게 놀러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였다. 이렇게 뜻하지 않게 반가운 상대를 만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낯익은 뒷모습이 보여서 그는 이번에도 슬쩍 상대의 뒤로 접근하여 탕의 바깥, 뱀신의 뒤에서부터 슬쩍 몸을 굽혔다. 카야에게는 위에서부터 얼굴이 거꾸로 튀어나온 셈이다.
"그동안 격조했었지?"
말을 꺼내기에 앞서 해난신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역시나 다른 학생들도 꽤나 많았던지라 말투를 조금 바꿀 필요성을 느낀 모양이다. 물론 격조했다는 표현 역시 고등학생이 쓸만한 어휘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불쑥 나타난 얼굴이 방긋 웃었다. -
937 아오이주 (zvveEUaO/o) 2020. 12. 6. 오후 6:44:48다들아녀ㅕㅓㅓㅓㅇ... 괜찮다!!! 하고싶은 참이지만 그렇지 않다... 다들 고마어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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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6:47:22아오이주도 안녕안녕안녕~~~!~!~!!!! 앗 괜찮지 않다니,,,, 쾌차했으면 좋겟다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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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카야-카이가 (6mF/I40HLA) 2020. 12. 6. 오후 6:55:29서늘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열탕에 달아오른 몸을 살짝 식혀준다. 나른하게 눈을 꿈뻑이고, 감았던 눈을 뜨자 당연히 보일 것이라 예상했던 풍경이 아니라 웬 얼굴이 거꾸로 튀어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곳은 온천탕이었고,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쯤 물이 요동치는 것으로 쉬이 알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얼굴이 위에서 거꾸로 다가올 것이란 예상은 하지 못했다만.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라는 감정이 절반, 하지만 이건 예상 못했다는 감정이 절반 섞인, 결론은 당황이 섞인 얼굴로 눈 앞의 얼굴을 마주보며 입을 떼었다.
“그간 격조하기는 했다만은, 자네가 또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인사를 건네리라고는…”
방긋 웃는 얼굴에 뭐라 하기도 뭐하니 그저 이쪽도 웃어 보이는 수밖에. 당황한 기색을 슬며시 지우며 대신 웃는 표정으로 답한다. 저번처럼 뒤에서 눈이나 가리겠지 했건만, 그건 연두부보다도 무른 생각이었던겐가. 어쩔 수 없구만~이라고 하듯 한숨을 쉬고는 천천히 자리를 옮겨 해난신의 옆으로 움직였다.
“그래, 그대는 그동안 격조하였는가? 아, 혹시라도 이곳에 재앙 내리러 왔거든 내가 나간 후로 미뤄주게나. 후후후.”
해난신이라서 물이 있는 곳을… 온천에 재앙이라도 풀려고 온 건가? 재앙신다운 발상을 떠올리고는 나직하게 말하면서 다시 어깨까지 푹 몸을 담근다. 하지 말라고 말리지는 않고, 대신 자신이 즐길 거 다 즐긴 다음 나가면 그때나 해달라고 하는 것이 역시 재앙신답다. 그래도 주변 학생들까지 들리지는 않게 말한 것은… 역시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은 싫어서였다. -
940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6:56:09아이고 아오이주... ;ㅁ; 얼른 푹 쉬고 깨끗하게 싹 나으라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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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6:57:33앗 카야주 잠깐 저녁먹고 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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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6:59:31다녀와 카가주~ 마침 저어도 저녁 먹을라고 배달 알아보는 중이었으니 여유롭게 드시고 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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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7:07:54다들 맛저하세요 >:3~~!!
앗 방금 저녁 먹었는데 배고프다 왜지..(? -
944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7:13:18그럴땐 간식... 간식...(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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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7:17:47(팔랑)
간식...간식이 머가 있지... 과자는 어제 조리퐁으로 끝났는데...머가..있지....(아득(? -
946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7:23:58젤리..해바라기씨...또다른 젤리...음... 배 채우긴 부적합하지만 맛있으니 까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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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7:25:46해바라기씨... 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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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7:33:40햄토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집에 그 인형이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여... 한 품에 들어왔는데...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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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7:39:39앗 저두... 말하는 햄토리 인형 있었는데 :3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인형이었는데... 그리워지는군요... -
950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7:46:05앗 클스마스 선물..그때의 카야주는 동심이 건재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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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7:55:11엄... 저는 그 당시 동심이 남아있는 척하던 꼬맹이였습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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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03: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사군여 뜬질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그러고 보니 곧 클스마스...머야 언제 12월이 된 거야 -
953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8:10:07곧 클스마스지만... 이번 클스마스는 역대급으로 쓸쓸하게 혼자 보내는 클스마스가 될 것 같근여...
연말까지 2.5단계라 친구들도 못 만나고... -
954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19:31코로나가 나빳어요......:(
이 기세로 설마 3단계 올라가버리는 건 아니겠지....아니겠...지...(? -
955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8:21:47근데 사실 3단계로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요즘 막... 그러니까...(흐으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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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34:06(같이 흐으릿...
흑사병도 3년에 끝났는데 코로나는 그보다는 일찍 끝나리라...바라봅니다....() -
957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8:37:47안녕하세요 저녁밥에 먹혔다가 돌아온 카가주입니다.........
답레 착수하겠스빈다 으아악 -
958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8:39:23카가주 어서와~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내일 일정이 빡세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해서 아마 곧 킵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흐릿(?
>>956 그아아악... 흑사병을 예시로 드니까 엄청 무시무시한 기분... 아니 그보다 3년... 3년이라니... 그보단 일찍 끝날...까요...(자신없음(? -
959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후 8:51:19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하고 싶은데 있으려나...(흐느적)
크리스마스. 작년도. 재작년도 외로웠지.. -
960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52:22카가주 어서오세요~~! 반도에서는 저녁밥이 당신을 먹습니다..(아무말
>>958 솔직히 요즘 생각해보면 흑사병이 코로나한테 비빌 수나 있나 싶지마는...그래도 3년 내 종결 기원해봅니다....,,,,,
카야주 낼 일정 빡세다니 부디 힘내시구... -
961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8:52:48마리아주 어서와~ 아앗... 제가 멀티는 무리인지라...(흐릿
않이 그보다 크리스마스... 아아... 괜찮아 마리아주... 올해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평등하게 외로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
962 카이가 - 카야 (ZwkGgLCyQ.) 2020. 12. 6. 오후 8:53:45이번에는 그다지 장난을 치려는 의도로 인사한 것이 아니었다. 순전히 의식이 흐르는대로 행동한 그에게도 뱀신의 반응은 예상하지 않았던 것이라, 그는 멀뚱히 눈을 깜빡거리다 만족스레 웃었다.
"얼굴 보니까 반가워서?"
엄밀히 말하자면 얼굴이 아닌 뒤통수를 먼저 봤지만 관용 표현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지난번도, 이번도, 뱀신은 나무라지 않았으나 다른 신 역시 좋게 넘어갈 것이라곤 장담 못할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시시덕거리면서 그는 물 밖에서 서있던 자세를 낮추고 탕의 턱 위에 발을 걸쳤다. 그리고 별다른 준비 과정도 없이 물 속으로 휙 몸을 담갔다. 묵직한 질량의 몸체가 빠져들었으나, 기이하게도 수면에는 어떠한 파장도 일지 않았다.
"나도 그동안 잘 지냈지! 에이, 여긴 바다가 아니니까 그런 거 안 해. 학교 애들 잘못 건드렸다간 돌아가서 삼신들한테 혼날지도 모르고?"
워터파크 같은 장소도 그의 소관에 들기는 했지만 욕탕 사고에까지 간섭한다면 그것은 조오금 월권일지도 모르겠다. 대규모 재난과 생활안전사고의 신이 갖는 권위를 비교하자면 정확하게 말해 횡포일지도. 본래 신의 권역이란 것이 이랬다 저랬다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 정도는 생활안전사고를 담당하는 신이 도맡는 것이 맞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는 뱀신 쪽으로 슬슬 몸을 움직였다. 키가 훤칠하여 그런지 바닥에 가까운 곳에 앉은 상태에서도 상체가 물 밖으로 쑥 튀어나와 있었다.
"저번에 낚시 대회 우승한 거 봤어. 네가 이길 줄 알았다니까. ……맞다, 그런데 반말해도 괜찮지?" -
963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53:47마랴주 어서오세요~~ 앗 일상 제가 손이 비기는 한데... 최근 돌린 분이 마랴주이니만큼 일단은 보류해보겟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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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후 8:56:16모두가 평등한 크리스마스...
아냐! 오늘 나갔는데 커플 많던데!!!(울분) -
965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후 8:56:48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나갔는데. 로봇이 서빙해주더라고요. 허허.. 세상. 많이 발전했구낭. -
966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8: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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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9:02:59>>965 롸ㅏ 신기하네 세상이,,,, 나만 모르게 sf화 되고 있는 것 같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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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카야-카이가 (6mF/I40HLA) 2020. 12. 6. 오후 9:07:41“그거야 그렇긴한데… 수해라 함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혹시나 했다네. 후후후.”
그야 혼나겠지. 그것도 엄청나게. 그래서 진짜로 하진 않겠지-하고 있기는 했지만. 하지만 바다가 아니라서 안 한다니 그건 의외였다. 해난이라고는 해도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란 수해나 수재라고도 부르니 이런 곳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해난신의 소관이 아닐까 지레짐작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하기사, 그렇게 따지면 산의 주인이라 불리는 자신이 이 나라의 모든 산의 주인이지는 않고, 산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해까지 관여하고 있지는 않으니 뭐, 그런 것이겠지. 빠르게 납득한 뱀신이 다시 물에 몸을 맡긴다. 그나저나 역시 물과 관련된 신이라 그런지, 카이가가 움직일 적에는 물에 별 다른 파문도 일렁임도 없었다. …그럼 아까 내가 느낀 건 무엇인가… 근처 학생의 움직임이었나… 일해라 피트기관(아무 상관없는 기관입니다)
“아- 그 대회 말인가? 후후, 상품 중에 탐나는 것이 제법 있기에 내 힘 좀 써보았지. 앗, 하지만 권능은 쓰지 않았으니 말이네. 오해하지 말게나. 정정당당한 실력만 가지고 참가한 거라네. 그리고 같은 신 사이니 말이네. 상관없지 않은가. 후후후… …음, 물론 나는 그, 이 말투가 입에 익어서…”
고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말이야… 좀처럼 떼어지지 않는구나. 그리 덧붙이고 슬쩍 뒤로 몸을 기울였다. 자연스레 시선이 하늘로 향한다. 적당히 구름이 있는 하늘이라 오래 올려다봐도 눈이 아플 일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그대도 잘 지냈다니 다행이군 그래. 참, 그러고 보니 뭐 새로 즐거움이라도 찾았는가?”
그러고 보니 이 해난신은 지의 기운을 얻으러 온 것이 아니라 유랑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지. 그 사이에 뭔가 새로운 즐거움이라도 찾았는가 싶어 넌지시 물었다. 그 즐거움이라는 것에서 다른 신을 놀래키는 것은 빼줬으면 하는 작은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뭐, 그건 굳이 입밖으로 내지는 않는 걸로.
/따흑 아마 이 레스를 마지막으로 킵해야 할 것 같은... 것입니다...(눈-물 -
969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9:09:08>>964 어음 그것은... 그것은 어쩔 수 없읍니다... 거리두기하고 소모임 자제해달라고 외쳐도 듣지 않는 사람이 5명 중에 1명은 꼭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옆눈(?
근데 로봇이 서빙이라니... 뭐지 언제부터 세상이 SF가 된거지...?
이 흐름이라면 전인류가 코로나를 피해 전뇌화or사이보그화 하는 전개가 되는 건가?(?????? -
970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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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9:14:49>>966 맞습니다... 진짜... 잃고나서야 느껴지는 소중함... 내가 왜 예전엔 귀찮다고 멀리 놀러가지도 않고 여행도 드문드문 갔었을까...(참회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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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후 9:33:02내가 왜 귀찮다고 하지 않았던 걸까..(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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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카이가 - 카야 (ZwkGgLCyQ.) 2020. 12. 6. 오후 9:42:31"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일에까지 간섭하면 다른 신들이 실직하니까. 그리고 사실 놀러와서까지 일하기는 싫어서 그래."
실직이니 일하기가 싫어 그런다느니, 농담조로 말했지만 본심은 아니었다. 신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그에게는 존재의 목적이나 의의였으니. 뜨거운 물에 별다른 적응기도 없이 들어가버리고도 말짱한 것은 그가 신, 그중에서도 바다의 온갖 난폭하고 거친 성질을 다루는 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까 카야가 아까 느꼈던 감각은 적당히 열감지 기척 같은 걸로(?)
"아, 그거 알지. 사실 나도 말투 떼는 덴 조금 걸렸거든. 왔다갔다 하다보면 가끔은 좀 헷갈리고. 그럼 넌 여기 온지 얼마나 된 거야?"
한평생 인간 볼 일 없이 신으로만 살았던 토오미츠나미가 요즘 세대 말투를 완전하게 익히는 데는 대략적으로 한 학기 즈음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도 다른 신이나 '토오미츠나미'를 아는 인간을 상대로는 간혹 옛 느낌 물씬 나는 어휘가 튀어나오긴 하지만, 평상시에는 그리 수상해보이진 않는 말씨를 구사한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뭐, 이런 말투 쓴다고 안 될 것도 없다. 어떻게 보면 그런 말투를 듣고 있자면 편안한 기분이 들기도 하니까.
즐거움이라... 음, 뭐가 있을까. 그는 모 이모티콘처럼 엄지와 검지로 가위표를 만들어 턱에 가져다댄 모습으로 고민을 했다. 때마침 후모토누시와 만났고, 때마침 츠리우오 이야기를 했으니…… 아, 역시나 요즘 재미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게 있다. 그거지.
"놀려먹기 재밌는 친구를 찾았어. 왜, 너랑 결승에서 만났던 남자애 있지? 걔도 내가 누구인지 알거든."
어쩌다보니 뱀신에게는 인간에게 정체 밝힌 이야기만 잔뜩 하게 된 것 같은데, 이건 기분 탓일까. 유타카가 아직까지 해난신이 심술을 부릴까 후환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는지는 꿈에도 모르는 채로, 그는 팔짱을 끼고 사뭇 자랑스런 태도로 말하였다.
// 아앗,,,, 아..... 굿바이 카야주............. -
974 카야주 (6mF/I40HLA) 2020. 12. 6. 오후 10:06:38아앗 아.. 답레는 내일... 시간이 나는대로 빠르게 가져오겠읍니다...
여러분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읍니다... 다들 잘자요... 좋은 밤.. -
975 마리아주 (fySjNVCm9A) 2020. 12. 6. 오후 10:09:38잘자요 카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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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사노이주 (.BNkyQv7vQ) 2020. 12. 6. 오후 10:20:50어어... 아오이주 괜찮아요...? 몸이 아프시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일상....은 애매하지만 끊어도 상관 없고, 나중에 나아지고 이어주셔도 상관 없으니까요! 푹 쉬고, 완전히 나아서 와주세요! 몸조리 잘하세요!
아무튼 갱신!!! -
977 츱틴◆eRI33okGiw (cQJ7UJ9BFI) 2020. 12. 6. 오후 10:21:28카야주 푹 주무세요 :3~ 사농주는 어서오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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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카이가주 (ZwkGgLCyQ.) 2020. 12. 6. 오후 10:25:04앗 글 작성버튼을 안 눌렀었네.....
카야주 안녕~~~~~~ 여유롭게 줘도 된다구~~~!~!~!!!1
사농농이주도 안녕이야!!!!!!! -
979 유키코오리 마츠리◆eRI33okGiw (6eC89XxACM) 2020. 12. 7. 오전 1:08:53가미아리의 겨울은 매서운 추위와는 거리가 먼, 부드러운 편에 속했다. 하늘 위에서 함박눈이 포근하게 쏟아져 온 세상을 새하얗게 바꾸는 모습은 가미아리에 처음 오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감탄할 정도로 아름다운 편에 속했으며 눈이 쌓인 후에 여기저기서 울리는 뽀드득거리는 소리는 귀를 맑게 채우기 충분했다.
그런 겨울에 열리는 유키코오리 마츠리. 올해도 어김 없이 정말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 광장에 전시되며, 마을 사람들이 만든 아름답고 화려한 얼음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었다. 커다란 성, 신을 묘사한 듯한 거대한 얼음 조각상, 혹은 자기 자신의 자화상 등이 광장 여기저기에 전시되었으며 자신이 직접 얼음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며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겨울에 눈이 포근하게 쌓이면 봄의 농사가 정말 수월해지기에 가미아리 마을 사람들은 옛부터 이렇게 얼음조각이나 눈사람을 만들어 신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바쳐왔다. 내년에도 또 다시 마을에 풍년이 찾아오고, 마을이 풍요로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겨울 시즌 마츠리인 유키코오리 마츠리에 관한 간단한 개요입니다. :D 어김없이 노점을 즐길 수 있기도 하지만 홋카이도의 눈 축제처럼 얼음 공예 행사도 있다는 점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기간은 12월 7일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마지막 마츠리인 만큼 모쪼록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3
..라고 썼는데 뭐야 왜 테스트만 눌렀어(당황) 올라가라...!! -
980 카이가주 (dW1.eV8cP2) 2020. 12. 7. 오전 10:53:41크어어억....커어억................
얏호 모닝~~~~~~!!!!!!~~~~!!!!!!!! 앗싸 축제다!!!! -
981 카야-카이가 (Hu1qiEIAKY) 2020. 12. 7. 오전 11:43:40“그리 오래되진 않았다네. 그리고 그… 아오 녀석을 제외하면 그리 깊은 사이도 만들지 않았었고… 지금은 다르지만 말이네.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이 말투만 써오다 보니 쉬이 떨어지지 않는구만.”
예전엔 그랬었지. 허나 지금은 다르다. 아오만큼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이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반에서 이야기를 나눌 정도의 친구도, 앞으로 영원을 함께하게 될 자도 생겼으니 앞으로는 자신도 서서히 변해가겠지. 오랜 시간을 똬리를 틀고 움직이지 않던 뱀도 이제는 따스한 볕을 쬐며 나아가게 되겠지. 잠시 그런 생각을 하다가 마치 모 이모티콘 같은 포즈를 취한 해난신을 보며 가볍게 웃었다. 이런, 그 모습을 보니 정말로 무언가 찾은 모양이구나.
“호오, 놀려먹기 재밌는 친구라. 음? 아아, 그 근육…”
아, 그 때 그? 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근육이란 호칭을 던진다. 아니, 근육이 아니라 2등이라 불러야 하는가? 뭐어, 그래도 결승까지 올라온 데다 상대가 수렵의 신이었으니, 2등이지만 인간 기준으로는 실질적 1등이 아닐까. 아무튼 제법 대단한 상대였다. 그런데 그 상대가 해난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해난신이 놀려먹기 좋다고 공언한 자였다니. 그런 사람이 결승전에서 신과 또 만났다? 이건 그야말로 재미난 이야기가 아닌가.
“거 참, 그 친구도 참으로 재난이로구나. 해난신의 정체를 아는 데다 결승에서는 수렵의 신과 맞붙다니. 그야말로 신에게 사랑받는 체질이군 그래. 후후후.”
신에게 사랑받는다-라는 표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신과 얽혀버렸다가 더 올바른 표현이 아닐까. 온갖 신화며 구전설화에서도 그렇지 않은가. 신들 입장에서야 즐거우니 관심을 쏟는 것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재난이자 재앙이 되기도 하니. 하지만 재앙신 적인 의미로는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다. 뜨끈한 술 대신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도 좋지 않은가. 묘하게 자랑스러워하는 토오미츠나미를 보며 후모토누시가 히죽 웃었다.
“결승에서 맞붙은 상대가 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야말로 기절초풍하겠군 그래? 후후후… 상상만 해도 그것 참 즐겁구나.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해보는 것으로 하고. 그래, 어떤 식으로 놀려먹고 있는지 이야기나 좀 해주게나.”
/루팡과 함께 갱신... 그리고 갱신과 함께 답레를 올리는 것입니다... -
982 카야주(루팡) (Hu1qiEIAKY) 2020. 12. 7. 오전 11:44:12와 그리고 유키코오리 마츠리!!!! 마지막 마츠리라니! 정말로 엔딩이 코앞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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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츱틴◆eRI33okGiw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2:42:35그아ㅏ아ㅏㅇㄱ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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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카야주(루팡) (Hu1qiEIAKY) 2020. 12. 7. 오후 5:16:28갸아아아... 집에...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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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마리아주 (brcFTcWKf6) 2020. 12. 7. 오후 5:40:00갱신합니다.. 아무 일이 없어도 월요일은 귀찮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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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카야주 (hbI0lRPjWU) 2020. 12. 7. 오후 7:43:15하하 집이다 집! 갱신이다!!
아무 일이 없어도 월요일은 월요일이라는 그것 자체만으로도 힘들고 귀찮은 법... -
987 츱틴◆eRI33okGiw (y0faQFeoTU) 2020. 12. 7. 오후 9:46:40월요일...그 자체만으로 끔찍....(끄..덕..
으으 피곤하다 리갱합니다,,,,, -
988 마리아주 (brcFTcWKf6) 2020. 12. 7. 오후 9:50:11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하긴 그렇죠.. -
989 츱틴◆eRI33okGiw (y0faQFeoTU) 2020. 12. 7. 오후 9:51:20마리아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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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사노이주 (YJTfVYKxTw) 2020. 12. 7. 오후 9:52:26아임 호오오오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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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츱틴◆eRI33okGiw (y0faQFeoTU) 2020. 12. 7. 오후 9:55:37사노이주 어서오세요~~ 귀가 추카드립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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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마리아주 (brcFTcWKf6) 2020. 12. 7. 오후 10:19:49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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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사노이주 (YJTfVYKxTw) 2020. 12. 7. 오후 10:29:29다들 반갑슴미당...이일상... 돌릴까...? (ㄱㅗ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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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마리아주 (brcFTcWKf6) 2020. 12. 7. 오후 10:36:44일상...(돌릴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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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사노이주 (FvAwaYUONs) 2020. 12. 8. 오전 12:23:49결국 못돌렸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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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카이가 - 유타카 (oCkjIPQGO6) 2020. 12. 8. 오전 1:13:54십 년 버릇도 한순간에 떼기 어려운 법인데 수십 혹은 십수 세기를 건너온 습관이라면 바꾸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 토오미츠나미도 그것을 모르지 않으니 고개를 끄덕이며 자연스레 동의를 표하게 되었다. 그 근육, 이라는 지칭에 해난신은 웃음을 픽 흘렸다. 확실히 누가 보기에도 그 커다란 덩치는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을 모두 비슷비슷한 것쯤으로 여기는 그의 눈으로도 꽤 강렬한 인상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그렇게 돼버렸네. 가미아리에는 신이 많으니까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지만."
토오미츠나미는 인간과 신을 아울러 대외관계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자신 외에도 인간과 중한 이야기를 나눈 신은 꽤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후모토누시만 해도 그 신도라는 인간과 정체를 텄고…. 하늘과 땅이 서로를 마주하며 어울리는 것은 지당한 섭리이다. 신은 그러한 섭리로 인해 만들어진 존재이므로, 가미아리에서 만난 인간과 깊은 연이 생기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법칙에 드는 일이었겠지.
"사실 놀리는 짓은 별로 안 했는데, 걔도 직감이 좋은 부류더라. 처음 봤을 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날 좀 무서워하더라고. 그게 귀여워서 웃겨. 내가 뭘 해도 펄쩍 뛰면서 놀라거든."
무엇을 하였냐는 물음에 그는 개구진 미소를 지었다.
그가 유타카의 반응을 보며 느끼는 기분은 그것과 같았다. 수조 속의 물고기를 구경하며 어항을 마구 두드리는 어린아이의 심리, 제압한 사냥감을 자극하여 펄떡이는 모습을 감상하는 짐승의 악의 없는 본능. 소스라치게 놀라고 때로 두려워하는 반응은 신의 소소하고 원초적인 즐거움을 간질거리게 자극하는 맛이 있다.
그것을 제쳐 놓고 보더라도 유타카는…… 그거였다. 비유하자면 얼빵한 벌크업 골든 햄스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죄송합니다 YTK...) 물론 이것은 뭇 신인神人의 일반적인 기준에 맞춘 서술이고, 심해생물의 관점에서 비슷하게 귀여운 것을 꼽자면 맹한 곰치같은 깜찍함이 있다 이 말이다. 당사자가 들었다면 황당해할 발언이며 생각을 해대고 있었지만 어차피 당사자가 없으니 문제도 없겠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한술을 더 떠버렸다.
"너도 나중에 아는 척 해보면 재미있을걸. 그래도 걔, 보이는 것보단 심약하니까 너무 무섭게 하면 까무라칠지도 모른다?" -
997 카이가주 (oCkjIPQGO6) 2020. 12. 8. 오전 1:15:55ㅇㄴ 유타카 얘기하다보니까 자동완성을 유타카로 해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타카한테 한 말 아니다!!!!!
'카이가-카야'!!!!!!!! 카야한테 한!!!! 말임니다!!!! -
998 카이가주 (oCkjIPQGO6) 2020. 12. 8. 오전 1: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