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7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7 (896)
◆gFlXRVWxzA
2020. 11. 19. 오후 6:23:09 - 2020. 12. 8. 오전 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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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gFlXRVWxzA (1xJgA58YEM) 2020. 11. 19. 오후 6:23:09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
1 미호주 (1ZVj.0HK9Q) 2020. 11. 19. 오후 9:19: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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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19:31사야주 미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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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야주 (y3oJYu14n2) 2020. 11. 19. 오후 9:20:4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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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9:24:10.dice 1 9.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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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24:25>>4 교룡심법 비급을 읽은 하란은, 용의 울음소리가 어떤지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 울음소리는 교룡검법 1식의 소리와는 너무나도 다른 소리네요.
저것은 용의 울음소리라기보다는 오히려... 호랑이 울음소리 같은데요! -
6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26:28앗 뭐지 하리 말투가 중간부터 바꼈네요(머쓱
다음레스부터 다시 하오체로 되돌리겠읍니다!! -
7 미호주 (1ZVj.0HK9Q) 2020. 11. 19. 오후 9:27:27하이하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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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호주 (1ZVj.0HK9Q) 2020. 11. 19. 오후 9:30:33사야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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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야주 (y3oJYu14n2) 2020. 11. 19. 오후 9:31:14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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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사하란 - 하리 (qBTszmeiF.) 2020. 11. 19. 오후 9:42:38딱히 무언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거나 움찔하는 기색은 하리에게 없어보였다. 그저 즐거워하면서 흥미로운 가설이라고 재잘재잘 말했을 뿐. 그저 교룡에 관심 많은 한 사람일 뿐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생각하는 하란의 평가가 내려가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하리 또한 교룡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며 한 발자국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하는 사람일테니. 함부로 낮잡아 볼 이유는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되는 일이었다.
"하긴 평생 그분들을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처지에 말까지 섞고 심법까지 배워온다는 것은 지나치게 이상적이긴 하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여기서 교룡을 뵐 수 있으진 모르겠으나 만에 하나 싶어서 온 것인데, 주변 풍경을 보니 교룡은 아닐지라도 영물 정도는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려."
그만큼 주변 풍경이 아름다웠던 까닭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곳에 너와집을 짓고 나무열매를 따고, 계곡에서 통발로 고기를 잡으며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점차 동굴 안으로 들어서며 안력을 집중하고 있자니 김씨는 미리 보아두었던 것 같은 발톱자국을 교룡의 자국이라며 보여주었다.
"......?"
뭔가 위화감이 든다. 논리적으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서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스치고 지나간다. 혹여나 생사람을 잡게 될까 싶어서 좀 더 지켜보자 했더니 이번에는 동굴 안쪽에서 들려오는 으르렁 소리. 이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교룡검법의 1식을 수련하며 귀가 터지도록 들어왔던 그 소리. 그 소리를 어찌 착각할까. 저것은 교룡이 아니다!
그녀는 지팡이에서 검을 뽑는다. 서늘한 금속성 소리가 동굴 안에 은은히 울린다. 팔을 뻗어 검 끝을 김씨에게 겨누면서 싸늘하게 말했다.
"풀즙을 바르라는 것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 그래, 어떤 계책을 준비하고 있었나 김씨? 아니 제갈씨라고 불러줘야 하나?" -
11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9:49:42???? 왜 제 위키에 넣어두었던 실루엣 무공 일러스트들이 깨져있지용????
랜섬웨어때문에 컴퓨터 포맷해서 교룡비급 일러스트 파일 없는데 아;;;;; -
12 하리 - 하란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54:16교룡심법에 대한 것은 꿈에도 눈치채지 못한 채 하리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하란의 이야기에 동조했다.
"후우! 꿈같은 이야기지요. 그분들 존안 한번 뵈오는 것조차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연이거늘, 심법까지 훔쳐 배운다니... 말씀대로 저 역시 교룡님 뵙겠다는 기대는 접어 두고, 영물 정도나 기대해봐야겠소. 이리 신비로운 풍광을 갖춘 곳이니 교룡님은 아니어도 수련하다 만 어린 뱀 정도는 있을지도 모르겠..."
지팡이에서 검을 뽑아 김씨에게 칼을 겨누는 하란을 보고 하리가 말을 멈췄다. 당혹한 하리가 뒤늦게 말리려 들었으나 김씨쪽이 빨랐다.
"에, 에잇! 눈치가 빠르구나! 제갈씨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동굴 안까지 들어온 이상 이미 늦었다! 크하하하하!"
김씨는 목에 겨눠진 검은 아랑곳하지 않고 동굴 안쪽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산군이시여! 여기 산제물을 둘이나 바치나니, 올해 농사는 풍작이게 해주시옵소서!"
김씨의 외침이 끝나자마자, 동굴 저 안쪽에서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저게 정말 호랑이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의 대호였다. 어째서인지, 호랑이는 김씨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하란과 하리에게만 달려드는 것이었다.
"아니! 이 사기꾼이...! 목숨을 살려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 이, 이런. 소저! 어서 피하시오! 저 호랑이는 내가 어찌든 해볼터이니...!"
하리는 당장이라도 김씨에게 곡검을 휘두를 듯 굴더니 달려드는 호랑이를 보고는 곡검을 빼들고 달려나갔다. 조금 전 심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김씨의 계략을 간파한 하란이 검을 빼드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미처 하란이 호랑이를 처리할 무위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눈치였다. -
13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56:02>>11 ???!! 헉 광해방검진 그림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다른 무공들도 일러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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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9:58:33소스 보고 링크 따라가보니까 이미지 호스팅 링크가 깨진것 같네요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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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9:59:32ifh 다시는 쓰나봐라...(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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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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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사하란 - 하리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0:09:32>>16 아닙니다 안 찾으셔도 돼요ㅠㅠㅠ 교룡비급 일러스트는 제가 스레에 올린 기억이 없어서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저 파일도 날아갔던 거긴 한데 감솸다!!
후..다시 그려야겠어용. 안그래도 교룡이 그냥 독사처럼 보여서 밋밋하다 싶었는데 잘 됐죵 뭐... -
18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11:03>>17 힝 그렇군요 ㅠㅠ 새 그림도 기대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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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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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미사하란 - 하리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0:17:33망할 자식, 처음부터 이럴 계획이었군. 풀즙을 바르게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나. 그야말로 개 풀, 아니 고양이 풀 뜯어먹는 일이다. 다행히도 그녀가 커다란 호랑이와 싸우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몇 달전 다른 무림인들과 함께 사람 잡아먹는 검은 대호와 맞선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괜찮은 죽창 하나를 얻어서 나왔지.
"소저. 저 호랑이를 잡아 팔고 돈을 반으로 나눠 가진다면 이 자에게 낭비한 돈을 메우고도 남을 것 같소."
단전이 쇳물처럼 달아오른다. 용암처럼 뜨거운 내기가 폭발하듯 끓어오른다. 그녀의 검이 붉고도 흰 빛으로 번득거리며 빛난다. 무거운 것을 들 때 관절이 오독거리는 것처럼, 힘으로 끌어올린 수많은 내공에 기혈이 뱀처럼 꿈틀거린다. 그녀가 밟고 있던 땅 주변의 이끼는 사막에 옮겨 심은 것처럼 수증기를 내뿜더니 이내 바싹 말라 바스라져버렸다.
"흑호난지평정공 제 1식, 영웅일격."
그녀는 검을 앞으로 내지른다. 파공성이 동굴 안에서 사납게 울려퍼지며 그 충격에 거센 바람이 인다. -
21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0:18:24>>19
아아아!!! 그거 그릴때 봤던 자료 다시 찾고 있었는데 고마워용!!!!!! -
22 하리 - 하란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30:43"무, 물론 그렇기는 하겠으나..."
기세 좋게 먼저 달려나간 하리였으나 호랑이의 일격을 겨우 막아내는 것에 그쳤다. 반동으로 한참이나 주욱 밀려난 하리는 불안한 눈으로 호랑이를 보았다. 하란의 말대로, 저놈의 가죽을 벗겨 팔아치운다면 돈을 반으로 갈라도 김가놈에게 낭비한 돈을 채우고도 남을 듯 하였으나, 도저히 하리 혼자 저 놈을 잡아낼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소저, 위험하...!"
하란이 검을 뽑아드는 것을 보고 위험하다 외치려던 하리의 말이 멈췄다. 하란의 근처가 열기에 바싹 마르고, 동굴이 진동하는 장대한 일격이 하란의 손끝에서 내질러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크허허허헝-!
"세, 세상에..."
단 일격. 일격이었다. 그 거대한 대호가 단 한번의 일격에 무너져 바닥을 뒹굴었다. 그들을 완전히 함정에 빠트렸다 생각해 양천대소하던 김씨는 황망하여 바닥에 주저앉고, 하리 역시 어안이 벙벙하여 한참이나 눈을 부비다, 상처입은 대호가 마지막 힘을 다해 꿈틀거리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달려가 대호의 목을 베었다.
"에, 에잇!"
중무팔검의 하나, 중무일검. 동물의 발톱처럼 내리찍는 검이, 산군의 목을 베었으니, 운명의 장난이 따로 없었다.
"흐,흐어어어어어... 이건 말도 안돼..."
대호는 숨을 거두었으나, 아직 해결할 일은 하나 더 남아있었다. 동굴 입구쪽에 주저앉은 김씨가 경악한 얼굴로 하란과 하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
23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31:43하란이가 다 잡은 호랑이에 슬쩍 막타를 쳐보았습니다
>>21 필요하셨던거라니 다행이에오!! (뿌듯 -
24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0:49:02"아, 그러고보니 눈구멍을 찔러야 가죽이 덜 상할텐데. 어쩔 수 없구려. 이미 끝나버렸으니."
소저가 호랑이를 끝장냈다. 마침 잘린 다리가 의족에 눌려 찌릿거리던 차였다. 힘을 낼 때마다 꼭 이런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턱짓을 하며 김씨를 가리켰다. 이제 저 작자를 처분할 차례라는 뜻이다. 그녀가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의족과 지팡이의 이질적인 발소리가 아직 진동이 남은 동굴에 울린다.
"하던 짓을 보니 하루 이틀 이 짓거리를 한 게 아닌 듯 하오. 어찌 해야 할지. 저잣거리 말뚝에 묶어놓고 죄목을 이마에 붙여놓을까... 아니면 이곳에 파묻어버릴지.."
그래도 풍경은 멋지니 여기 묻히는 것도 괜찮지 않소? 저런 악한에겐 과분한 묫자리오. 그녀는 뒤이어 말했다. -
25 하리 - 하란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57:28"아아! 이런, 그 생각을 못 했소! 우우... 이 정도 대호 가죽이 온전하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값을 받을 터인데... 내가 샐수했구려..."
잘린 호랑이의 머리를 슬쩍 들어올려 몸에 맞춰보는 하리였지만, 물론 그런다고 해서 이미 잘린 머리가 도로 붙는 일은 없었다. 하리는 시무룩한 얼굴로 호랑이에게 등을 돌려, 호다닥 하란 곁으로 달려가 김가를 노려봤다.
"으득! 저놈이라면 저잣거리에 묶어 두고 죄목을 마빡에 붙여 놓아보아도 이런 짓을 또 할게 틀림없소! 저런 놈에게 쓰기에는 소저 말마따나 과분한 묫자리기는 하나, 어쩔 수 없지. 당장 여기에 파묻어버립시다! 다른 수적들은 다들 죽이자고 하는 걸 내가 살려줬더니만, 은혜를 원수로 갚아? 이 금수만도 못한 놈!"
하리는 성이 났는지 당장 김씨를 생매장할 듯 이를 박박 갈며 곡검으로 동굴 바닥을 파냈다. 무심코 제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흘린 것은 덤이었다.
/ 흑흑 제가 곧 자러가봐야 해서... ㅠㅠㅠ 이걸 막레로 하거나 따로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6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0:58:16>>25
샐수는 무엇이지? (골머리
실수입니당... -
27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1:04:57앗 그럼 저걸 막레로 하는걸로! 수과셨슴다! 히힛 거름이 되어 예쁜 꽃을 피우거라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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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1:08:00원래도 기화요초가 무성하던 곳이니! 예쁜 꽃이 되겠지요 후후
하란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재밌었어요!!
아 그리구 일상 끝나고 보시라구 했던 풀의 정체는...! 예상하셨을 것 같지만 이렇습니다! 앵커 다시 걸어드려요!
situplay>1596243658>998 -
29 하리주 (3LaqjKw0E.) 2020. 11. 19. 오후 11:08:27저어는 그럼 먼저 자러 들어가보겠습니당!
조은밤되세요~~ -
30 미사하란 (qBTszmeiF.) 2020. 11. 19. 오후 11:11:59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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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호주 (1ZVj.0HK9Q) 2020. 11. 19. 오후 11:12:41재갱이다.....!!! 그리고 잘자 하리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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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gFlXRVWxzA (1xJgA58YEM) 2020. 11. 19. 오후 11:23:56(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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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미호주 (1ZVj.0HK9Q) 2020. 11. 19. 오후 11:49:14어서오 ㅏ캡틴..! 아앗 무슨 일이야..?(토닥토닥)
일단 나는... 자러 가볼게... :3 -
34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전 4:51:05좋은 아침~ 갱신해요!
눈물을 보이시는걸 보니 캡틴은... 아무래도 배가 계속 아프셨던 모양이네요ㅠㅠ -
35 ◆gFlXRVWxzA (GcnJXKsQ4.) 2020. 11. 20. 오전 9:14:49비장의기술)중무팔검10성
>>33 아앗 그게 아니고 스레에서 일상이 많이 돌아가서 흘린 감격의 눈물인거에용!
>>34 가서 2시간 동안 아팠어용... -
36 미사하란 (WwhwPUGyLg) 2020. 11. 20. 오전 11:11:27십성 빨리 찍고싶어용...광해방검진 5성 100프로 채우면 다시 교룡심법 파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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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gFlXRVWxzA (sgg/41OQTQ) 2020. 11. 20. 오전 11:47:43>>36 홍홍홍!!
한의원 너무 무서워용
맥박 좀 재더니 무당마냥 제가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불편하고 그런거 다 알고 설명해버려용;;; -
38 미사하란 (Uf.pGL5tOA) 2020. 11. 20. 오후 12:07:04>>37 의가종공을 익힌 의원님일지도 몰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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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gFlXRVWxzA (sgg/41OQTQ) 2020. 11. 20. 오후 12:44:22>>38 의가종공은 양학 쪽에 가까운데용! 수술칼로 째고 찌르고 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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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미사하란 (1woLwTTvdc) 2020. 11. 20. 오후 12:51:00>>39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
41 ◆gFlXRVWxzA (sgg/41OQTQ) 2020. 11. 20. 오후 12:54:23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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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사하란 (1woLwTTvdc) 2020. 11. 20. 오후 1:14:07당천신공 보다 알았는데 그거는 4성에서부터 벌써 내공이 정순해진다고 뜨네용? 역시 신공이 좋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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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gFlXRVWxzA (GcnJXKsQ4.) 2020. 11. 20. 오후 2:13:28하지만 신공보유자들의 내무공 별거없어용 야캐용으로 빛이 바래버린것....(갑자기 남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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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미사하란 (z9rL7HK9wM) 2020. 11. 20. 오후 2:16:49이거 화해공에 혁명의 불꽃을 추가하던지 해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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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름 없음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3:02:31팩트)화해공은 신공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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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3:05:02인코가 왜 자꾸 실종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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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미사하란 (Uph8oI/4lw) 2020. 11. 20. 오후 3:11:45화해공은 프롤레타리아의 횃불이니 아모 문제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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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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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미사하란 (U8r094CVls) 2020. 11. 20. 오후 3:18:01그게 바로 공산주의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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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3:1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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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6:43:42(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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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7:30:13추....워.....(얼어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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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06:57앗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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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07:29(싸늘한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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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09:39캡틴이 또 돌아가셨어...
흑흑 그는 좋은 캡틴이었습니다... -
56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11:262020년 11월 20일
무림비사는 고질병이었던 캡틴의 사망으로 또 쓰러졌다 -
57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11:48시즌 몇호 사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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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12:02한 백 번은 넘은것 같은데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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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15:29ㅠㅠㅠ 죽었다 살아났다 고생이 많으신고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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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16:18후...부활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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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18:34무려 90도화전짜리 일이니까요!
백 번 넘게 부활하셨으니... 9000도화전쯤 쓰셨겠어요! -
62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19:17>>61 저는 한은같은 존재라서 다행히 도화전에 허덕일 일은 없네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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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21:59>>62 한은이 그렇게 사적으로 화폐를 융통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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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22:46>>63 쳇 들켰군용....한은의 비리를 숨기는 비밀결사 금감원! 가서 처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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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24:50>>64 꺄아아악 저는 아무짓도 안했어요!!! 세금도 성실히 내는 선량한 시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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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25:17>>65 당신의 연말정산, 가산세로 대체되었다(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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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리주 (gVDWbGYHIc) 2020. 11. 20. 오후 8:28:10>>66 안돼~~~~~~
사실은 소득이 없어서 면역인 공격이에요
흑흑... -
68 ◆gFlXRVWxzA (KAvyyTW9a2) 2020. 11. 20. 오후 8:28:33>>67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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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미사하란 (QS/N1JfP9Y) 2020. 11. 20. 오후 10:43:27(교룡비급그려야하는데귀찮아서안그리고있는게으르고모뙨외다리무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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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리주 (5Zbam05cGg) 2020. 11. 21. 오전 5:27:46>>69 (슬퍼하는 팬...)
셔터 엽니다! -
71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전 9:22:10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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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전 10:33:31갱신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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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미사하란 (nFpcItD802) 2020. 11. 21. 오후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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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2:20:20내일도 저번주랑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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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미사하란 (ekUxNopWkA) 2020. 11. 21. 오후 3:49:04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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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지원주 (Mcq2C21HQw) 2020. 11. 21. 오후 3:53:21다음주부턴 오기 힘들 것 같아서 슬픈 거에용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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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리주 (5Zbam05cGg) 2020. 11. 21. 오후 4:03:29ㅠㅠㅠㅠㅠㅠ... 지원주 올해셨던가요? 힘내시구 건강히 돌아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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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미사하란 (ekUxNopWkA) 2020. 11. 21. 오후 4:04:24앗 뭔지 알 것 같다 건승하세요 지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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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지원주 (Mcq2C21HQw) 2020. 11. 21. 오후 4:06:56홍홍 전 고삼 아니에용 그냥 학원이 시험대비 보강 하느라 못 오는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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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하리주 (5Zbam05cGg) 2020. 11. 21. 오후 4:07:57ㄴㅇㄱ 앗 그러셨군요! 하긴 기말도 곧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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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4:09:02갱신:3
그리고 일상 구함.... :3c -
82 하리주 (5Zbam05cGg) 2020. 11. 21. 오후 4:15:21미호주 어서오세요! 저는 곧 나가봐야 해서...! 다음에 손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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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미호주 (fxmGCg2yv6) 2020. 11. 21. 오후 4:36:06다녀와 하리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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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5:08:09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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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사야주 (Zr/qJ.zzs.) 2020. 11. 21. 오후 5:10:18미호주, 하리주 대신 저는 어떠십니까?(로맨스 소설 주인공 짝사랑 하는 조연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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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5:14:36사야주와 캡틴 어서와!:3
앗 사야주 돌릴래!? 일단 저녁 먹고 와야 해서... 선레 부탁할게!!!! -
87 사야주 (Zr/qJ.zzs.) 2020. 11. 21. 오후 5:25:42선레가 좀 많이 늦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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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5:37:16홍홍홍 다들 1ㅏㅇ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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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5:37:25?????
반가워용~~~~ -
90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6:00:10저녁 먹고 갱신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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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야주 (DCCTkEEKbc) 2020. 11. 21. 오후 6:11:52죄송하지만.....선레 먼저 써주실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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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6:38:16앗 내가 늦게 봤네.... 어서와 사야주!;3 원하는 상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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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사야주 (DCCTkEEKbc) 2020. 11. 21. 오후 6:40:13그런 건 없어요! 미호주가 원하시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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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6:44:18그렇다면.. 어디보자... :3c
망나니 수치.dice 1 100. = 82%
.dice 1 1000. = 107-홀: 취함 -
95 미호주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6:44:31오호라:3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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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미호 - 저잣거리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7:13:31기분 좋은 알딸딸함에 몸을 맡긴 너는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너의 기분이 제법 좋은 편이었다. 나쁜 건 아니었다.
취해서 문제지.
"아후후후후, 오늘은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요오~"
휘적휘적, 너는 저잣거리의 사람들을 보면서 웃었다. 사람들이 질겁했지만, 너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문득, 탕후루를 먹고 싶어진 네가 그 앞에 섰다.
"흐음......"
"...."
문제라면, 문제는 무엇을 먹고 싶은 건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게 있겠지. 네가 노려보듯이 노점상 주인을 응시하고 있었다.
"포, 포도는 어떻습..."
"딸기가 먹고 싶네요오ㅡ"
"그렇다면 딸기로..."
"아니, 포도가 좋을 거 같아요오ㅡ"
이 진상아. -
97 사야 - 미호 (DCCTkEEKbc) 2020. 11. 21. 오후 8:51:37그 모습을 나무 위에서 지켜보던 사야가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저 손님은 포도와 딸기 중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고 있는 듯한데, 노점상 주인은 왜 질겁하는 거지?'
노려보는 것 같은 건 그저 바라보는 걸로만 여긴 그는 혹시 질나쁜 사람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다시 바라봐도 그냥 일반 손님처럼 보일 뿐이다.
나무에서 가볍게 뛰어내린 그가 문제의 노점상으로 다가갔다. 흰 소매의 천이 바람에 의해 허공에서 휘날렸다. 미호의 옆으로 소리없이 다가온 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었다.
"정 고르지 못하시겠다면, 둘 다 사서 저랑 나눠서 드시는 건 어떤가요?" -
98 하리주 (bpTBORPe9I) 2020. 11. 21. 오후 10:12:49엄청나게 졸린데 무림비사가 보고싶어서 왔어요
좋은 밤 되세요 여러분 -
99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10:19:30>>98 (기절시킴
다들 좋은밤이에용!! 으아아아 내일 드디어 반나절 쉬는날!! -
100 ◆gFlXRVWxzA (xDJK6ks/Bk) 2020. 11. 21. 오후 10:22:14오늘은 미호의 망나니짓이 순한맛이군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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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미호 - 저잣거리 (PChrQLX0js) 2020. 11. 21. 오후 11:32:58꺄아악 늦게 발견했네;ㅁ;!! 미안해 사야주!! 내일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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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전 5:33:37홍호로홍홍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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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gFlXRVWxzA (4b6VhCHs9I) 2020. 11. 22. 오전 9:30:595시부터 지금까지 새벽공부 끝내고 집가는데 비가 그쳤네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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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12:06:07갱신해용~~
하리하란1.5 -
10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12:18:08갱신한다!!! 서둘러서 점심 먹고 답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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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12:32:18(핸드폰 충전이 느려 슬픈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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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1:14:09>>99 (기절 후유증으로 골골거림
갱신해오! 홍홍 하란이 수련레스가 재밌어요 속마음을 훔쳐본 것 같네요! -
10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1:32:32>>107 (흐뭇(?
위악....위악.....
위악떨지마라 최강준!!(?? -
109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1:37:55하란이 스승님 이름은 최강준인거로...
혹시 마음에 안드시면 말씀하세용! -
110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1:43:26>>108 캡틴은 나쁜사람... (메모
하란이 스승님 이름은 막기아발 아니엇나요! -
111 미사하란 (RNm92g98a.) 2020. 11. 22. 오후 1:45:28???? : 뭐야 내 이름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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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1:51:24갱신하면서...
제가..이번주 위키 수정을 못 했어용...이번주 주급은 빼주셔용..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113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1:51:54오늘부터 최강준인데요?
이유 : 오늘 수련스레에 위악자가 나옴 - 위악은 사상 최강의 매니저 주인공 최강준이 참 잘함 - 이거다! -
11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1:53:26>>112 쓰앵님
회사다니면서 회사에서 병가냈다고 너 이 기간 동안 안나왓으니까 월급에서 제할게 ^^ 하는 회사가 어디있어용
유급휴가 받으신 셈 치고 퇴원은 하셨어도 아직 몸상태가 썩 좋지는 않으신것 같으니까 얼른 회복이나 하세용! -
115 미사하란 (FP6HMMEo1o) 2020. 11. 22. 오후 1:55:23>>113 아니 그전에 최강준이 누군데요 웹소덕후야!
>>112 께흑 어서오세용... -
116 ◆gFlXRVWxzA (oUV/sDHpGg) 2020. 11. 22. 오후 1:56:55>>115 흑흑흑...웹소설에 연봉을 갈아넣은 인간이라 반박할 수가 없어용...
사상 최강의 매니저라는 소설 주인공이에용 -
117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1:58:52>>114 유급휴가요?? (두 눈을 의심)
ㅜㅜㅜㅜㅜㅜㅜㅜ캡틴은 천사세용...
저번에 퇴원한 이후로 열심히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고 원기보충도 하고 회복중이에용! 덕분에 하루에 몇번이고 코피가 나던 상황과 많이 멀어졌네용...과로와 스트레스는 현사주의 원쑤...ㅂㄷㅂㄷ 다들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도 챙기셔용...!!! -
118 ◆gFlXRVWxzA (oUV/sDHpGg) 2020. 11. 22. 오후 1:59:31정신건강(너덜너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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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2:00:04>>118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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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gFlXRVWxzA (oUV/sDHpGg) 2020. 11. 22. 오후 2:01:12흑흑...
아...일년에 삼백억씩 아무것도 안하고 들어오면 좋겠다
스레랑 웹소랑 운동만 하면서 여생을 보낼텐데... -
121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02:29하란주 현사주 어서오세용!
현사주 고생하셨서요... 어서 회복하셔용ㅠㅠ -
122 미호 - 사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2:02:40“어머나? 아후후후후후후, 엄청 좋으신 공자님이시네요오ㅡ”
너는 사야의 등장에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말했다. 놀라는 척이라도 좀 해라. 너의 눈이 초생달 모양으로 곱게 접혔다.
“그렇지만은.......... 나눠먹는 건 영 생각나지 않는 걸요오오ㅡ 나눠먹은 적이 없기도 하고 말이죠오ㅡ”
네 표정이 해사하게 풀어졌다. 요컨대, 너는 나눠먹은 적이 없고 나눠 먹기도 싫다는 의미였다. 애초에 먹고 싶은 것이 그렇게 크게 없으면서 그냥 시비 걸기 위한 목적으로 이 노점에 계속 있었다.
“공자님은 초면이네요오ㅡ 이 근방에 사시는 건가요오?"
//갱신:3! -
123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04:08미호주다! 어서오세요 미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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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2:05:16다들 어서오세용!!
>>120 저도용...건물 더 올려놓고 세 받아서 불려먹고 싶어용.. -
125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06:16일년 삼백억... 상상만 해도 조은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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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2:14:261. 오후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그대로 끌려감
2. 근데 잡아봤더니 평범한 규모가 아님. 꾸준히 탈세가 진행중이었음. 발주된 물품도 발주되었단 기록만 있고 물건이 없었음.
3. 혹여라도 다른 문제인가 확인해본 결과 무려 의뢰인 아들이 주머니 불리다가 규모가 커진 것.
4. 란 이유로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
127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17:29호곡... 뭔가 엄청난 일이 있었네요 고생하셨구 어서오세요 중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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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2:18:14엄청나진 않아요..그래도 이렇게 일찍 발견되면 처리가 가능하지 더 늦었으면 다같이 먹고 뒈지는거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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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19:46저렇게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횡령? 뭐 그런걸로 형사고소되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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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2:19:49중원주 어서와! 세상에... 고생 많았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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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2:22:17개인사재에서 채울 금액이라 발주정상화하고 먹은거 다 토해서 맞추고 자진신고하던가 형사타던가 해야죠..우리가 아는 횡령 고소가 제대로 되는 경우는 사건의 아아아주 일부 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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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25:28오홍 액수가 막 감당못하게 크고 그렇진 않았나보네오... 하긴 의뢰인 아들이었다니 법쪽으로 끌고가기 곤란하긴 했겟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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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2:26:16애초에 끌고가는 역할은 제가 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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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29:34거렇군요! 암튼 고생하셨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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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2:34:46그러고보니 내 지인의 회사도 사장이 대포통장이었나 뭐 크게 하나 해먹어서 감사 나오고 뭐 하고 그랬다더라궁...<:3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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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2:35:29느긋하게 3시 30분에 수련스레 정산 하도록 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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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2:53:34매번 수고많으신고에요~~~
그러고보니 오늘 진행도 3시 30분이엇죠? -
13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2:56:003시 반에 진행인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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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2:57:28중원주 고생하셨어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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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미사하란 (u2ry7Er2rQ) 2020. 11. 22. 오후 2:57:48오늘할일
자경단원들 굴리기
일어나라 이 구더기같은 놈들아! 내가 뛰어도 그것보단 빠르겠다! -
14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2:59:34>>126 해괴사는 지금 시즌이 아니고....
저거 걸렸으면 가산세에...
의뢰인 아들이면 특수관계인이니까 대표자 상여인가용? 회사니까 법인인 것 같은뎅(실무에 관심이 많아짐 -
142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2:59:55오늘..
...(현사 봄(도화전 봄
살아남자 현사야.. -
14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0:14>>141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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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0:26아무튼 주말에 끌려나가서 실지조사를 하셨다니...고생하신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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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00:27지원이가 남을 도운게 뭐가 있지 생각중인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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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0:39도화전이 너무 업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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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1:07전 도와봤자 산군한테 팔준거밖에 업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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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1:41미호주는 스승님 좀 더 구체적인걸 부탁드려용 ㅠㅠㅠ 캡틴의 머가리가 텅텅 비어버렸어용...
>>142 홍! 홍! 홍!
>>143 으으...킹세청이 알아서 해줄거야...난 몰라...(의뢰비 떼임
>>145 꼭 직접적이어야만 할 것인가에 대해 조언을 주는 3시 1분... -
14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1:48참 현사주 갠찮으시면 중원이 감모보좀 추가해주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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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2:04>>146 두유워너 화전도? 두 잇 이벤트 올 이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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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2:58>>150 그럼 저 대신 일좀 해주세용.. 곧 다가올 12~2 피크워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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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3:43>>151 그럼 저 해괴사 자격증 주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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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3:55홍홍 도화전 질문권 가이드대로 써보긴 했지만 현사주는 말빨도 안 좋고!!!! 생존은!!! 무리!!!!! 새로운 캐릭터로 뵙겠습니다 미리 안녕!!!!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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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4:22>>153 엉엉...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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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04:55그치만 지원이 하고다닌게 싸움밖에 없는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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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4:58시험 치시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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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4:59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2.5
남궁 지원 68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60.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91.5
하리 17
백 사야 44 -
158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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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05:17>>153 안대용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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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5:19>>155 (부들부들
>>156 일을 대신 해주려면 해괴사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한데용!! -
16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5:38>>158 행복전도사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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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5:43>>160 그럼 일상 못돌리는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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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6:01홍홍 그런데 막상 죽으면 지금까지 모아온 도화전이 아까울 것 같아용...(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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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6:16>>162 일상과 해괴사 자격증 교환 실패한 썰 풉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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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6:16저 주고 가세옹(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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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6:30>>163 도화전은 그대로 공중으로 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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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7:14세븐에 초코는 새우편이라고 새우깡에 초코 바른거 있는데 이거 존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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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7:14>>159 홍홍홍홍 ㅠㅠㅠㅠㅠㅠ
>>161 홍홍홍 행복하신가용? ^-^
>>165-166 이럴수가~~!! -
169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7:14한 5분 일찍 끝날 수도 있어용....(애매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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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7:45>>167 다이어트 중이라 초코 못머거용...........
>>168 ㅠㅠㅠ -
171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7:48새우깡에 초코용..? (떡볶이맛 젤리 이후로 받는 두번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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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7:5720분부터 수련체킹 들어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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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08:26드셔보심 알아용. 레몬에이드랑 이거 먹음 맛있어요.
절대로 내가 두박스나 받아서 그런건 아니고.. -
17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09:01>>173 딱봐도 거래처가서 받은것...이럴 때는 정상감모로 회계처리..으아아 내 머릿속에서 나가 이 못된 재무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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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09:32홍홍 떡볶이맛 젤리, 초코맛 껌, 누드 빼빼로 젤리까지는 먹어봤지만 초코새우깡은 또 참신하네용...
앞서 말한 3망작보단 낫겠지...조만간에 먹어봐야겠어용! -
17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0:08>>175 그리고 현사주는 각혈을 하게 되는데...(사극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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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0:34누드빼빼로 젤리는 지 먹다가 맛없어서 저한테 준 조카놈때매 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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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1:02근데 누드 빼빼로 젤리는 좀...
민트초코스러운 느낌인데용 -
17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1:34쫀디기에 녹인 초코 채워둔 맛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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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1:42>>179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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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1:48민트초코스러운 느낌이라면!
맛있겠다는 뜻이군요! -
182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12:14>>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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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12:33먀약 발견이 늦었다!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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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2:35>>181 지금부터 민초단 처형식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있나 민초단 하리주??????(철컥 -
185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2:39>>182 뭐가 잘못됐나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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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2:46>>183 홍호로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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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12:53민초가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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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3:02>>184 아악 이건 부당해요! 제가 뭘 잘못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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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3:11민트초코는 그냥은 먹을만 해용.
미친자들이 민초를 녹여서 초코우유를 만들고 민초에 밥말아먹고 치킨에 민초를 뿌려서 글치.. -
19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3:28>>187 현상금! 현상금걸어!!!
>>188 그게 마지막 말이군...잘가라!(민초에 아무 맛을 못느끼는 약을 투여함 -
19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3:40>>189 이건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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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3:45>>187 (끄덕끄덕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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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14:46>>148 내가 너무 두루뭉술하게 말한 게 원인인가봐ㅠ 단순하게 미호와 죽이 잘 맞을 거 같고 살수의 무공 같은 걸 알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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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4:51pc가 렉먹어서 급히 다시시작 중이에용......으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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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4:52가장 최근에 겪은 웃긴 일
= 자고 일어났더니 참새가 집 침입함 -
196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5:05>>189 마자요 그냥 민초는 맛있는 음식이라구요
>>190 끄아앙ㅇ아아앙 -
19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5:24그냥 맛있진 않아요. 그럭저럭 맛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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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5:35>>193 망나니 살수 접수 완료(?
>>195 비둘기가 아니라 참새면 귀여....운...가...? -
199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15:36이제 슬슬...컴을 킬 때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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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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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16:22민초는 음식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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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7:01>>197 ㅠㅠㅠ... 언젠간 중원주도 민초의 맛있음을 알아주실거라 믿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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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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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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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17:45저어는 지인이 디저트 카페를 하는데 민트맛 아이스크림을 줬을때 야!!! 난 민트고!!! 지금부터 니 입을 조져버릴거야!!!!!! 뒤로 어지간한 민트초코는 다 먹을 수 있게 됐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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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8:26>>205 미각이 마비된 불쌍한 중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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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19:26맞다 미호주 그 수련스레 정산 방식에 대해 변화를 주고자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온거 한 번에 싹 정리해서 진행 전에 올리는 거로 생각중이에용! -
208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19:27홀홍 민트초코나 파인애플 피자까지 호긴 해용...
요즘엔 민트가 찐한 초코가 좋지 초코가 찐한 민트는 쵸큼..(민초단 -
209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19:32>>200 그렇게 순한맛부터 시작하는거에오...!!!
>>201 민트초코는 맛있는 음식이라구요ㅠㅠㅠ
>>204 잉잉... 그래도... 민초는... 맛있다... -
21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0:04민초단이 스레에 이렇게나 많다니!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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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20:21>>208 (끄덕끄덕끄덕끄덕!!)
이게 맞아용 맛잘알이시군요 현사주 -
21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0:47개탄할 일이로다...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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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21:11>>207 앗 그러면 내가 1주일치의 정산을 진행 전에 수련 스레에 1번 올리면 되는 걸까?
예를 들어서 미호가 살심공을 5번 수련했다고 하면, 강미호 - 살심공(5회) 이렇게?? -
214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21:23보트에 민초단만 3명...(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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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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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21:51파인애플 피자 맛있지;3 하와이안핏짜....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갑자기 호불호에 올라서 놀랐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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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25:01전 어릴 적에 민초를 처음 먹어봤어용. 지금처럼 민초가 유명해지기 전이었어용. 솔직히 맛있다고 생각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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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25:27>>215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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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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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6:53>>213 맞아용!! 그 편이 좀 더 편하시지 않으실까용???
>>214 (오열
>>215 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악 -
22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7:08우리 스레에...민초단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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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7:40여덟으로인데 오타가 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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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28:13>>220 내가 헷갈리지만 않으면 될 거 같은데!:3 응 그게 좋겠다. 캡틴도 한 번에 봐서 정산하는 게 편할 거 같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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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8:38>>223 홍홍홍! 그럼 다음주부터는 그렇게 부탁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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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29:04>>224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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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9:151분이 남으니 다들 조용해지셨어용
이것은 진행레스를 쓰러간 것임에 틀림없다 -
227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29:57(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새로고침을 함
-
228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30:08#경계하며 늑대들의 동태를 살핍니다.
그림자 아조씨 좀 도와줘바여.. -
229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30:12후후후 이 우민들이...어떻게 차렷 열중쉬어도 모를 수가 있지? 정말 밑바닥처럼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나!
"저기, 전에 내가 승리를 위해선 수단 방법 안 가리겠다고 한 거 기억해요?"
"나는 당신네들을 기필코 머리 셋, 팔 여섯, 다리 넷 달린 아수라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그 아수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한몸처럼 움직이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내게도 여러분들에게도 꽤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으니까. 각오하세요~? 으응~?"
나는 미소지었다. 하지만 얼굴엔 싸늘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미국 훈련소 조교들처럼 단원들을 굴립니다. -
23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30:38>>229 하하 유감! 유튜브링크가 안되지롱!
-
231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30:51이눔의 유튜브 진짜
-
232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31:08"후..."
곡검을 한번 휘둘러 핏물을 털어내고, 하리는 폭력이 지나간 현장을 봅니다.
대지에 나뒹구는 시신들. 저 멀리까지 주욱 훑어본 하리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죄다 잔챙이들이잖아? 굳이 뭐 가진것 있나 뒤져볼 필욘 없겠지."
그게 감상의 전부였습니다. 하리는 검을 들어올려 정문을 가리킵니다.
"여기는 정리가 끝난 듯하니, 가자 얘들아! 싹다 조사버리자고!"
# -
233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32:11머리 셋, 팔 여섯, 다리 넷...
다리 둘은 어디로갔죠?! -
234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32:42다리 둘은 퇴근했어요. 걔넨 새벽근무조라서요.
-
235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32:54아, 이제 알겠다. 아씨를 돌려받겠다 이 말이로고. 전후상황이 이제서야 머리에 들어온다. 금지옥엽이 마교에 억류된 걸 알았겠지. 그리고 되찾고 싶을 것이다. 제가 혼자 있을 때. 이것은 협상인지.
아니면 협박인지.
안타까운 미소를 짓던 현사의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일을 하거나 제 주인을 모실 때가 아니면 보여주는 무표정. 그래.
이제 쉴 시간도 없다. 모조리 일이다. 윗줄의 실력자인데다 지원요청은 시간도 걸린다. 현사가 눈을 가늘게 뜨며 입을 열었다. 전과는 확실히 다른 목소리다. 섭하다며 장난스레 말하던 것도 모조리 없다.
"어찌되었든 아씨는 내게 있소. 하니 활을 내려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군. 대협. 대화를 요청하오. 무언가 착오가 있는 듯 하니."
현사는 느긋하게 말을 이어갔다. 듣기 싫어도 들으시오.
"아씨는 강서궁문을 두려워했소. 사랑하는 자와 이어지지 못하게 한다며 울분을 터뜨리기까지 하였지. 허나 아씨가 2공자에게 가면 어찌 될 지 천마님도 모르는 일. 내 한가지 실토하겠소. 석가장의 총관이 공격하여 아씨를 죽일 뻔 하였음은 아시오?"
이건 어느정도 사실이니까. 습격이 벌어지면 죽을 자였다. 혹은 강서궁문에 질질 끌려가 또 죽음을 맞이하거나.
"혹 내가 아씨를 함부로 대할 생각이었다면 진즉 총관에게 아씨를 던져주었겠지. 2공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아주 좋은 명분이 아니오. 허나 나는 아씨를 살렸소. 그리고 언제라도 아씨는 다시… 알지 않소? 손 한 번에 많은 것이 사라지는 것이 무림이오."
제발 먹혀 들어라.
"그리고 마두라 하였나, 대협이 보아도 천마에게 미친 마두지 않소. 그 밑에 있는 것들은 과연 어떻겠소? 말이 도통 통하지 않을 터지 않나. 유일하게 말이 통할 것 같은 나를 쏘았다가 어찌 되겠소. 냉정하게 판단하시게.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 않나. 괜히 죽였다 정마전쟁의 시발점을 끊는 불명예를 안을지, 아니면 아씨를 돌려줄 터이니 한 가지 제안을 받아들일 지는 대협의 몫이오."
# 협상 하자 우리.. -
236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32:54>>233
하란이가 가져갔습니다. 하나는 당장 쓸 거고 다른 하나는 예비용으로... -
237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33:19>>228
킹림자 아조씨는 아무런 행동도 말도 하지 않습니다.
중원을 믿는 것인지 직무유기인지 이 기회에 중원을 처리하고자 함인지.
천재인 중원이라도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일단 눈 앞의 늑대들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는 편이 좋겠군요.
다른 무인 하나도 급히 몸을 내빼며 이 쪽으로 달려옵니다.
크르르르....
댕댕이와 사냥꾼이 늑대들에게 노출되었습니다.
"끄으...끄으읍..."
팔을 물린 무인은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고 있습니다. 옷이 땀으로 흥건합니다. 미간이 깊게 파여있는 것이 상당한 고통을 겪는 중임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고, 고맙소..."
그는 생명을 살려준 중원의 은혜를 잊지 않을테지만 일단 여기서 살아나가는게 중요하겠군요.
늑대들은 포위한채로 빙빙 돌면서 깔짝깔짝 체력을 빼놓기 위해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퍼억 - !
다른 무인이 늑대를 발로 걷어찹니다.
"공자! 이대로는 끝이 없겠소!"
>>229
훈련과정을 스킵하실 수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38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33:59#스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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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34:36일해라 뉴런..제발 방법을...
#뉴런 다이스.. -
240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34:44>>234 >>236 ㅇㅁㅇ!!!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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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35:14이전 진행을 보고 와야겠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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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원주 (hl0GmOs86g) 2020. 11. 22. 오후 3:35:31혹시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 장강검문도 포함되나용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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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36:03흑흑 강래수공 수련도 이젠 60%밖에 안남앗서...
미호주 다녀오세오! -
244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38:39>>237
'이 기회에 중원을 처리하고자 함인지'
너무 무섭다용.. -
245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38:41>>232
하리와 형문 그리고 따까리들은 돌격합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적들은 일행의 침입을 알아차립니다!
"적! 적이다! 중경수로채다!"
"뭐! 중경수로채! 난 간다!"
몇 몇은 의리는 없지만 직업윤리가 투철한듯 재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촥!
도망치던 사람의 목을 누군가가 베어들고 잘린 머리를 높게 든 채 소리지릅니다.
"튀면 뒤진다 이 새끼들아!"
잔인한 인상의 장년인입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관리를 안했는지 뻣뻣해보입니다. 선이 얇고 입술에 세로로 난 긴 흉터도 있는 여성입니다.
그녀의 등장에 잔당들의 소란이 잠잠해집니다.
>>235
여전히 화살을 시위에 걸고 겨눈채로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으득.
뒤의 누군가가 이를 바득바득 갑니다.
"사저! 그냥 쏩시다! 마두의 세치 혀에 놀아나서는 안되오!"
"...."
조금 더 입을 열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246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3:39:18까먹었네요.....! 게다가 갑자기 일정이 잡혔어서.....ㅠㅠㅠㅠ
-
24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39:49처리당하면 다음 시트는 극한의 외모몰빵 어장캐 낼거임요..
-
248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3:40:23>>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그런데 철운이 왜 죽어있어요...? -
249 지원주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3:41:14어서오세용 모두!
>>247 오 재미있겠네용!!!!
>>248 철운주가 내리시면서 데플 처리해달라구 하셨어용.. -
250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41:17마교랑 싸우다가 철운주가 방법을 못 느끼셔서 우라돌격하다 죽었던 걸로 기억해용
-
25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42:50>>238
훈련과정이 스킵됩니다!
여러분 제가 진행 중 무엇이 바뀌었냐고 물었지 않습니까??
이런 스킵과정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생겨났습니다! 알아주십시오! 이 캡틴의 노고를!
어디서 헛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란은 훈련을 끝마치고 한숨을 내쉽니다.
아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멍청해보이는 모습들입니다.
얼씨구. 저거. 저거 보십쇼. 차렷이라니까 열중쉬어를 쳐 하고 앉았네.
이 똘빡들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훈련이 더 필요할겁니다.
그리고...하란이 이걸 하나하나 다 챙겨야한다는게 문제지요.
인재가 없습니다! 인재가!
>>239
중원의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익히고 있는 무공들은 모두 모용세가의 절기 중의 절기.
그 중 비취신공은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 사람의 몸을 사람의 몸이 아닌 무언가로 만들어주는 주술의 영역에 가까운 무공입니다.
다른 이들은 물리면 물린 부분이 영구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라면?
비취신공 5성에 도달한 자신의 몸이라면?
저 늑대들의 이빨과 발톱을 두려워해야할까요?
생각에 잠깁니다...
>>242 (끄덕 -
25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43:54>>246 ㅠㅠㅠ
-
253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3:44:53" 그러고보니 예전에 금봉파와 장강검문의 싸움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만... "
고개를 끄덕이며 책사를 바라봅니다. 무슨 방법이 있는 걸까용?
#찾았다 은혜 -
254 백사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3:45:00하하, 수련은 잠시 쉬고 산책이나 해볼까요.
사실 저도 조금 힘들던 참이에요.
역시 그렇죠? 저랑 마음이 참 잘 맞으시네요.
그야 제가 저니까요.
아하하하!
아하하하!
쓸쓸하고 외로웠던 건지, 속으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던 사야는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 -
255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45:00하리는 대장처럼 보이는 자를 보고는 눈을 빛내며 앞으로 나섭니다. 그리고는 곡검으로 그 여자를 가리키며 외칩니다.
"감히 대 - 중경수로채의 영역을 침범한 죄! 그 값은 죽음으로 물을 것이다! 허락도 없이 우리 영역에서 수적질을 할 적부터, 각오는 되어있었겠지!"
이렇게 친절히 죄목을 알려주는 것은 하리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중경수로채의 간부로서 온 것이니까요. 할말을 끝낸 하리는 달려들어 공격해나갑니다. 경고는 이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 검기상인하여 중무이검으로 베어들어가보아요 -
25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45:01"일단 뚫어야 한다면....방법이 없겠구려. 부상자를 잘 지켜주시오. 방법은 내가 만들테니."
# 내공을 끌어올려 효율을 최대까지 뽑아내고 늑대들을 끌어모으는 개싸움을 시작합니다. -
257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45:24어라... 미호가 음악 연주 잘하는 기녀 달라고 했던 거 같은데... 어라.. 왜 진행레스 못 찾겠지....?(동공지진)
-
258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45:25"갈길이 멀어..."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나는 천재다 능히 할수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가서 휴식하세요. 이제부터 이거 매일매일 할 거니까~."
그리고 나는 아까 그 소년을 다시 떠올린다. 지금쯤 다 씻었으려나? 젠장, 나도 쉴 틈이 없군 이거.
#그 수재소년 다 씻었는지 보러갑니당 -
259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45:46사야주 어서오세요~~~~
-
260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46:53아하 달라진 점이 스킵이었구나...!
전는 원래 있는건줄 알앗서요 -
261 백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3:47:00모두 안녕하세요~~~~~~
-
262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48:42마두의 세치 혀라 했는가. 내가 바로 현사(玄巳)다. 현사는 아예 손을 다소곳이 모았다. 활을 겨눈 사람과 여유롭게 손까지 모은 사람.
아니면 천마에 눈이 돌아가 순교까지 마다하지 않는 진짜 광신도. 잘생기면 뭐하나, 눈부터 돌아있지 않던가!
"아무도 모르게, 가끔은 손을 잡아도 괜찮은 법이지 않소.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대협의 가문은 명예를 드높이며, 우리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지. 서로가 서로에게 이득이지 않소."
현사가 살풋 웃었다.
"아씨가 천마님의 신도가 되어 대놓고 강서궁문의 이름에 큰 먹칠을 하는 것 보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손을 잡고 닦아 증거를 인멸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오?"
# 그냥 우리 협상하자 서로 윈윈하자... -
263 백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3:48:43>>250 저런...... 생각해보니까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철운이는 그럼 2차 환생을 했나요?
-
26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50:24>>253
책사는 그곳이 어딘지 모릅니다! 금봉파는 알아도 삼남단이자 정파의 말석인 호남장강검문은 사실 그리 중요한 문파는 아니니 말입니다!
지원이 그들에게 편지라도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
>>254
사야는 밖으로 나갑니다!
십만대산의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지지만....딱히 감흥은 없습니다. 아무리 대단해도 맨날 보면 지겹거든요.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뒤 쪽에는 다시금 수련장이 있고, 앞에는 사야의 입마관 동기들이 시시덕 거리는 중입니다.
우측에는 서쪽으로 가는 상행이 무사들을 모집하고 있고, 좌측에는 동쪽으로 가는 상행입니다.
저 쪽 너머에는 기루들이 보입니다.
무얼 하시겠습니까?
>>255
형문의 머리 위에 잠깐 갈고리가 나타난 것 같지만 하리는 무시합니다.
파앗!
빠르게 뛰어들어간 하리의 검이 현란하게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중무팔검! 중무팔검이다!"
옆에서 잔당들이 놀라서 소리칩니다.
"중경일광의 제자다! 중경일광의 제자가 왔다고!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또다시 직업윤리에 투철한 잔당들 몇이 도주합니다.
"하!"
까가가강!
여두목은 어렵지 않게 하리의 공격을 받아냅니다! 힘과 내공을 어림짐작해보았을 때 하리와 동수거나 반수 정도 위로군요.
"꽤 높으신 분이 납시셨군! 그래! 중경일광이 내게 안부를 전하라더냐!"
아닌데?
>>256
단전에서부터 내공이 몸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후우......
"...알겠소 공자."
중원은 어떨지 몰라도 이들은 죽음의 위기를 겪는 상황. 잘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늑대들을 어떻게 끌어모으시겠습니까? 늑대들의 머리는 지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
26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51:03사야주 어서와!! 와... .찾았다....
-
26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51:51# 머리를 굴려 대검을 집어던지면서 감모보로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위치로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맨팔 하나로 늑대들에게 소리를 치면서 바닥을 세게 쿵 한번 칩니다. -
267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52:24situplay>1596243658>380
"그 아이들로 하겠소. 어디, 연주 실력을 한 번 들어볼까"
#연주를 해보거라! -
268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3:52:25#장강검문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절강의 사정을 적은 뒤, 사정이 이렇게 되었는데 전력이 부족하니 힘을 보태줄 수 있겠냐는 편지를 장강검문에 보냅니다.
-
269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53:09>>257 (다 기억하고 있음
그냥 쓰세용!
>>258
수재는 이미 다 씻고 대기중입니다!
>>260 맞아워!
>>262
"사저! 아니 누나!"
다른 정파인들이 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달리 방도를 강구해보거라."
"당장 저 년을 잡아 묶고 세치 혀를 잘라낸 다음..."
"그게 될 성 싶으냐!"
서로 의견이 충돌되고 있습니다.
"얼어죽을..."
그녀가 활을 내립니다.
"마두. 네 년의 세치혀에 놀아난 것이 아니다. 조만간 우리가 네 년을 찾아갈 터이니......"
그들은 의견 분열로 인해 재빠르게 후퇴합니다!
현사는...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며 주저앉습니다.
나 남잔데. -
270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53:41나 남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1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54:26달려☆있어
-
272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54:26하하하! 이 여자가 웃기는 소리를 하네요! 하리는 큰 소리로 웃으며 재차 검을 휘두릅니다.
"네 년이 무엇이라고 우리 채주께서 안부씩이나 전하시겠느냐? 감히 곳간을 쓸려 드는 쥐새끼를 처리하라 이몸을 보내신 것이니라!"
# 반월비를 날려요! -
273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3:55:03나 남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4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3:55:12>>269-2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5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55:21>>266
비취신공의 묘리를 사용합니까?
>>267
"이 아이들 모두를 말씀이십니까?"
루주의 눈이 살짝 커지더니 이내 고개를 숙입니다.
"알겠사옵니다. 얘들아 뫼시거라."
루주는 떠나고, 기녀들이 살포시 미소를 지으면서 안으로 들어옵니다.
"어떤 음악을 원하시는지요? 나으리."
나으리 아닌데 왜 나으리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대충 오빠같은건가 봅니다.
>>268
보냅니다!
답신은 다음 진행 때 무언가와 함께 올지, 답장만 올지 결정됩니다...
이제 지원이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준비해봅시다. -
276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3:55:44나 남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3:55:55#사용합니다.
-
278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3:56:08"미안하구나. 저들에게 기본 제식이라도 먼저 가르치려 했더니 제대로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구나.."
그녀는 바둑판과 바둑돌을을 가져와 가르침을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고보니 넌 이름이 뭐니?"
바둑돌을 한줌 쥐어 판 위에 뿌리듯 놓았다. 청량한 자그락 소리가 방 안에 울린다.
#소년의 이름을 물어봅니당 -
279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57:11>>272
"하!"
그녀는 차분하게 거리를 벌리려고 할 때.
반월비
촤아아악 - !
얕은 생채기가 그녀의 왼쪽 몸통을 가릅니다!
"큿! 이건 반월비....!"
쩌억.
상처가 얕게 벌어지면서 핏방울이 몽글몽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인상을 꽉 쓰고 입술을 깨문채로 기수식을 취합니다.
"제대로 배웠구나. 어디 내 검도 한 번 맛보거라!"
그녀가 공격해옵니다! -
280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3:57:52"자 이제... 부족한 것이 뭐가 남았습니까?"
병력도 일단은 일단락되었고, 전략도 세웠다. 부족한 것은 없어보이는데.
#책사즈!! -
28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3:59:44>>277
몸의 단단함을 조절하기 시작하고, 특히 손은 사람의 강도가 아닌 무생물의 단계에 가까워집니다.
돌보다 살짝 무를 것 같군요. 이 정도면 긁혀서 피가 날 일은 없을겁니다. 무언가 둔기같은 것에 맞는다면 몰라도...
대검을 던지면서 바닥을 한 손으로 쾅 내리칩니다!
컹! 컹!
늑대들이 중원에게 순식간에 쇄도해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278
"능도라고 합니다."
꽤나 의젓한 모습으로 대답합니다.
하지만 하란의 눈을 마주치지 못합니다.
아아...못된 눈나같으니라고... -
282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3:59:48혀를 자른다니. 정파 놈들은 저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의와 협을 중요시 하는 건가? ..라고 물고문을 했던 현사가 생각했다.
요점은 살아남았다 정도겠다. 의견 통일이 안 됐나 보군. 세치 혀에 놀아났다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이미 균열은 갔다. 망설이는 이 순간이 큰 기점이 되리라 생각하며 현사는 한숨을 쉬고, 주저앉았다.
"...아직 기능도 잘 하고 멀쩡한데."
왜 아래가 없고 위로 달린 사람이 되었는지. 손에 쥔 안개꽃을 바라본 현사는 먼지를 툭툭 털고 일어나려 했다. 아씨께 이야기나 해볼까.
# 최대한 은밀하게 돌아가야지.. -
283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00:46>>280
"우리는 할 것을 다 했소."
책사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한 번 고민해봅시다.
지원의 개인적인 무력, 절강 정파와의 친밀도, 철검대원들과의 관계...
할 건 꽤 있군요! -
284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00:53반월비도 알아보고, 이름도 모를 하꼬 수적무리 두목 주제에 견문은 꽤 넓군요?
하리는 공격을 대비해 자세를 고치며 곡검을 맞댑니다. 반격할 준비를 하면서요!
# -
28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01:33#감모보와 손을 이용해 늑대를 유인하면서 대검 쪽으로 빠르게 돌파해봅니다. 내공을 사용해 신체를 강화하며 돌파
-
28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02:33>>282
현사는 조용히 돌아갑니다...
안개꽃은 무사하군요.
후...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까? 현사?
물에 비추어진 당신 얼굴을 보십시오.
그게 여자 얼굴이지 남자 얼굴입니까? 그게 화장도 안한거잖습니까?
빨리 이 무림의 여자들에게 사과하십시오. 여러분 보다 이쁜 남자라서 죄송하다고 말입니다!
...
그러고보니까 이 얼굴을 아씨에게 보여준 적이 있던가요? -
287 백사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4:02:38얼굴에 쓴 베일을 만지작거리던 사야의 눈에 입마관 동기들이 들어왔다. 생긋 웃으면서 가까이 다가간 사야는 그들에게 포권을 취했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건 네가 하루종일 수련장에만 틀어박혀 있기 때문이겠지!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 -
288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02:43"그래, 능도. 이미 알진 모르지만 나는 하란이다."
바둑돌을 옮기던 그녀는 자신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능도를 보고는 소리없이, 보일 듯 말 듯 미소지었다. 그럴 생각은 없지만 순진한 소년을 꾀려 드는 요망한 여인네가 된 것 같잖아.
"그럼 곧장 시작하도록 하지. 소장군 능도."
#능도야 광해방검진 들어간다 딱 대ㅋㅋㅋㅋ -
289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03:26그럼 일단 철검대부터 만나보도록 하죠. 관계 개선은 중요하니까요.
#철검대 대장부터 만나러! -
290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4:04:34>>275
"가장 자신있는 곡이 무엇인가?"
네가 상 앞에 앉으며 물었다.
"듣기 괜찮은 곡이 좋겠군. 그 편이 놀기도 좋을 것이고."
#잘하는 곡이 있남?! -
291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05:24>>284
까가가가강!
곡검은 부드럽게 검을 흘려내는데 성공합니다!
휘익!
하지만 상대는 하리와 동수 또는 반수 위의 상대! 그녀의 다른 손이 하리의 멱살과 옷깃을 틀어잡더니 그대로 몸을 빙글 돌려 균형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저항하십시오! 묘사에 따라 저항 성공 여부가 판단됩니다!
즉, 원래는 못막는거란 얘깁니다!
>>285
콰드드득!
중원의 손을 늑대가 물어버립니다!
깽?
와자자작!
늑대의 이빨이 박살납니다! 살짝 욱신거리는 통증을 뒤로한 채 중원은 검 쪽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크르르르!
컹!
뒤에서 다리를 노리고 늑대들이 달려듭니다!
아!
다리는 강화할 줄 모르는데!
회피하십시오! 묘사에 따라 회피 성공 여부가 판단됩니다! -
29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08:55>>287
"오."
그들은 사야를 꽤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입마관에서의 추억이란 이리도 미화되는 것인가...
"오랜만이오. 우리는 임무를 배정받고 꽤 고단한 나날을 지냈지. 잘 지내셨소?"
임무?
>>288
능도에게 광해방검진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스킵하실 수도, 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289
철검대의 조장을 만나러갑니다!
"도련님."
그는 방에서 앉아 칼을 닦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지원을 맞이합니다.
"여까진 어쩐 일로..."
뭐긴 뭐야! 너 보러 왔다! 어쩔래!
>>290
"옛 초패왕의 최후를 아시는지요? 그 이야기가 노래가 되어 내려오고 있답니다."
기녀 하나가 눈웃음 치며 대답합니다.
...
어?
일류무사인 미호의 감각에 약간 무언가가 불편합니다.
뭐지.
-
293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10:10>>292
" 조장님을 만나러 왔어요! "
방긋 웃으며 조장에게 인사합니다.
" 불편하신 점은 없으실까요? 아니면 문제점이라거나... "
#대화나 합시다 -
29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10:21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2.5
남궁 지원 68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80.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91.5
하리 17
백 사야 44 -
295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10:22#요거는 스킵 안 하겠슴다!
-
296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11:12대체 뭐가 문젠지. 물에 비추어진 얼굴을 본 현사는 슬쩍 예쁜척을 해보곤 고개를 끄덕였다. 음. 예쁘게 생기긴 했군. 그러니까 착각하지..는 이런 얼굴로 태어나서 미안해진다. 사실 놀랐을지도 모른다. 저런 여자가 어떻게 마교지? 하지 않았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현사가 문득 발걸음을 멈췄다.
아씨에게 보여준 적이 없다.
그러니까 대화가 안 되는 게 아닐까.
안 됐던 거지!!!!!!
# 좋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꽃단장하고 아씨에게 갑시다!!!!! 난 예뻐 전략이다!!!! -
297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11:34숨을 참는다. 순간은 한번이다. 이를 꽉 깨물면서 감모보에 대해 다시 떠올린다. 단순히 발을 놀리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 그러니 단순하게 빠르게 놀린다가 아니라 - 움직일지에 대해서 자신의 머리를 믿는다.
모용의 발걸음은 무겁다. 뒤를 달라드는 늑대의 이를 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단순히 뛰기만 해서 되는가? 아니다. 역으로 늑대뿐 아니라 나 자신도 속여야만 한다.
감모보 - 3성
감모손
발걸음을 흐트리고 방향을 움직인다. 발의 위치와 행동, 형태마저 일그러트리고 미친듯이 놀리는 거다. 거기에 달라드는 늑대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내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나는 모용중원이다.
나는, 여기서 죽을 수 없다.
# 감모손을 사용하여 발을 중구난방으로 움직여 회피를 시도합니다. -
298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12:05>>293
"불편한 곳이라고 있겠습니까?"
그는 시원한 미소를 보이지만...
남궁세가는 중원에서도 손꼽히는 강대한 세력이고, 여기는 그냥 허름한 절 비스무리한 곳.
불편한 곳이 없을리 없습니다. 지원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군요.
>>295
좋습니다!
능도는 어떻게든 하란의 공격을 막아보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어떤 부분이 능도의 문제일까요?
1. 너무 수비적이다
2. 너무 공격적이다
3. 전체적인 기량의 문제다
4.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선택지에 따라 능도의 습득 정도와 능력이 달라집니다. -
299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12:20"으읏...!"
하리는 멱살이 잡히자마자 다리에 힘을 주며 굽혀 무게중심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람을 엎치는 수법이라면, 하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실, 하리도 즐겨 쓰는 수법이니까요. 강래수공 제 4성, 장강이 부른다. 하리 뿐 아니라, 똑같이 강래수공을 익힌 방이 역시 비무때면 심심찮게 쓰곤 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이 여자가 강해 보인다 하나, 더 키가 크고 무거운 방이의 강래수공으로 단련된 하리입니다. 하리는 여자가 힘을 가하는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몸을 비틀며, 균형을 잃지 않으려 저항합니다.
# 묘사...(자신없음) 한번 해보아오...(쭈글 -
300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13:113. 너는 수재고 나는 천재니까 기량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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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15:34"전장이란 예측할 수 없이 변화무쌍한 곳이다. 건장한 장정이 나자빠지기도, 깡마른 소녀 하나가 펄펄 뛰어다닐 수도 있는 곳이지."
"같은 전략을 반복하는 것은 지양하거라. 적이 자신을 예측할 수 없게 하거라. 순식간에 변검하는 무희처럼. 강한 적보다 알 수 없는 적이 더 두려운 법이니."
"너는 어떤 기상천외한 수를 내놓겠느냐?"
#4번..死번을 선택합니다. -
302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15:51>>300
잉잉 넘무해.... -
30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15:55사실 능도의 문제는 크게 보기에는 검진의 목적, 그리고 자기 수준을 알아서 우리는 약하다. 그러니까 막는데 신경을 기울여야 해. 가 아닐까 싶어요.
묘사에서도 막는데에만 급급하단 것도 있고용 -
30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16:20>>296
좋습니다.
꽃단장을 시작해봅시다.
꽃단장은 스킵하실 수도, 스킵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97
훌륭합니다!
중원의 발이 어지러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늑대들의 입질은 번번히 헛짓거리가 되고 중원은 가까스로 뇌려타곤마냥 몸을 굴러가며 대검을 한 손으로 잡는데 성공합니다!
윽!
무게 균형이 일순간 맞지 않아 흔들렸지만 무너질 수 없습니다! 다리에 내공과 힘을 주면서 중원은 간신히 버텨냅니다.
그리고 그 때를 노려 공격해오는 늑대!
퍼석!
늑대의 배부터 머리까지 한 번에 일도양단한 중원의 머리와 얼굴, 옷 앞부분 전체가 피로 물듭니다...!
그리고 갈라진 채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는 늑대의 시체 너머로 보이는 섬뜩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의지! 형형한 녹옥빛을 발하는 검기와 완벽한 자세!
중원이 한 발자국 다시 내딛고 검을 옆으로 촤악! 휘두릅니다!
후두둑.
묻었던 피들이 풀밭으로 떨어져 붉게 물들입니다.
깽...깨갱...
늑대들은 겁을 먹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
305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16:43"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아마 곧 끝날테니까요."
희미하게 미소짓습니다. 힘들겠죠.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격려뿐이기는 하지만, 그거라도 해봅니다.
"저를 도우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원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를 표합니다
#형님 이 아우가 대가리를 박겠습니다 -
306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17:05"...후우."
# 아군을 정비하러 갑니다. -
307 백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4:17:36나 남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 : 음...? 그저 자아가 남자(=트렌스젠더)거나, 그냥 여성이 남자거나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
308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4:17:57>>292
"흐음?"
#불편한 감각이 무엇인지 집중한다! -
309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18:05>>303
(메모하는 정으니 -
310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18:25연지를 물고
머리를 곱게 빗고
눈가에 붉은 칠도 살짝 하고
뭐 그런 일련의 과정 아니겠습니까.
설마 망하겠냐
# 스킵! -
311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18:35? 인피면구를 쓰셨소?(뜯어내려 시도함
놀랍게도.
진짜 중원이의 행동임. -
31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20:14>>299
아주 좋습니다!
"이 년이!"
그녀의 힘은 무지막지했지만 하리 또한 일류의 고수. 간신히 버텨내는데에 성공합니다!
퍼버벅!
서로 빠르고 짧게 몇 번의 주먹질을 나누고 다시 떨어집니다!
"제법 몸을 놀릴 줄 아는구나!"
그녀가 이번에는 낮게 몸을 숙인채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검끝이 날카롭게 빛납니다!
저건 검격인지 체술인지 모르겠군요! 경험의 부재입니다!
선택해야합니다!
>>301
"으음..."
능도는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다시금 대국이 시작됩니다!
능도는 여전히 막는데에 급급하지만, 전술에 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상황에서 광해방검진을 사용하는데 유용할지 모릅니다.
또다른 문제점이 하란의 눈에 보입니다.
그 문제점은....
1. 소극적
2. 적극적
3. 예비대의 부재
4. 너무 많은 예비대
5. 본인의 실력 부족
6. 전체적인 기량의 차이
무엇일까요? -
313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21:11현사: 아픕니다 아파요 (비명
>>307 열린 마인드의 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4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21:33이건 실력 부족이나 너무 많은 예비대가 문제같아용
-
31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22:57어느 한 점을 뚫으려 돌파하고자 하는 필요도 있겠고 아니라면 본인의 실력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두가지가 다 안되니까 그대로 패배하는 수가 많아보여용
-
316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23:34>>305
"하하하. 부르시는데 어찌 달려오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즈언통적인 정파 무림인스럽게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지원이 뭔가를 챙겨주지 않으면 삐질지도 모릅니다.
정파란 원래 그런겁니다.
실망했나요?
중원주 등판해주세요.
>>306
컹! 컹!
늑대들은 겁을 먹고 도망칩니다! 우두머리 늑대의 통제력은 상실되었습니다! 이제 직접 맞닦뜨리는 것만이 남았지요.
중원은 숨을 고르면서 일행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들은 이곳저곳에 붉은 피와 상처를 어떻게든 치료하고 있습니다. 골절도 조금 있군요.
사냥꾼과 댕댕이도 합류합니다!
"공자. 살려주어 고맙소."
그들은 비척비척 일어나 포권지례를 취합니다.
>>308
....너무 미약하고 미세합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기녀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미호의 현재 표정은 어떨까요?
>>310
남자처럼 꾸밉니까 여자처럼 꾸밉니까?
이 외엔 전부 스킵됩니다! -
317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23:54체술? 아니 검격인가? 아무리 보아도 알 수 없군요. 수채 밖 사람들과 싸운 것이라곤 상인들이 고용한 시시한 표사들 정도가 고작이니 이런...
하리의 눈썰미로는 도저히 둘 중 어느쪽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리는 어느 한 쪽이라고, 근거 없이 선택해 봅니다.
# 후한 판정 고마어오 캡틴...!!(눈물) 체술 쪽이라고 찍어보겠어요! -
318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23:58약하니까 한 점에 다수를 배치한다는 생각을 할거고, 그러다 보니까 예비대의 수는 많지만 정작 본대는 점점 수가 적어지고 전투를 경험해본 수는 줄고,
-
31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25:41간단해요.
나는 ㅈㄴ 정의롭다! 그니까 널 도우러 왔다!(겉
그니까 너는 술과 밥과 재물을 풀어서 내 고생을 치하해라! 그게 윈윈이다!!//
# 이들에게 휴식을 명하며 아무것도 아니란 표정을 짓습니다.
아 그림자아재 치료약좀 줘봐요 -
320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26:20>>317
하리는 체술에 대비해 하체를 뒤로 빼고 검을 살짝 약하게 잡습니다!
그리고 적의 검끝이 빛납니다!
퍼억!
어깨에 검이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와! 정말 놀라워요!
다행히 검을 든 어깨는 방어해냈지만, 다른 어깨가 매우 아프군요! 부상입니다!
"...!"
뒤에서 형문이 움찔거립니다. 표정은 못보겠지만 왜인지 검을 찔렀다가 빼낸 적이 움찔하는 것 같군요.
"크...큿!"
그녀는 재빠르게 뒤로 빠집니다!
"뭐하냐! 이 밥버러지 새끼들아! 당장 달려가서 끝내버려!" -
321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26:27"너는 공세적 방어라는 개념을 아느냐? 적극적으로 적의 공격역량을 주저앉히고 방어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그리 칭한다."
"광해방검진이 방어를 위한 진법이라지만 계속 적의 공격을 받으며 버티는 것도 능사는 아니지. 적극적으로 몰아붙여 적을 밀어내고 거점을 지킨다면 그것 또한 방어일지니.."
#모용주의 조언을 받아들여...이번에는 1번? -
32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27:34>>319
그림자 아재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것이 방치플레이? 오우야 오우야.
그들은 씨익 웃으며 운기행공에 들어갑니다.
중원은 조용히 그들의 호법을 서줍니다.
....알 수 없고 보지도 못하는 옅은 유대감이 이들과 생성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323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27:36정파는 썩었어(아무말)
-
324 현사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28:05
-
32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28:13#저도 준비를 합시다.
...마지막이 오는 느낌이네요. -
326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28:54"그렇다면 고생하시는 분께 술 한잔 사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제안해봅니다. 술 한잔 허쉴?? -
327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29:33>>321
하란의 조언대로 능도의 전술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까보다 훨씬 낫군요. 막기에만 급급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균형이 잡힙니다.
전술도 변화를 주면서 하란도 가끔씩 10초 이상 수를 고민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한 번을 제대로 이기지 못합니다.
이 문제는....
1. 넌 멍청하고 난 똑똑해서
2. 넌 아직 경험이 없어
3. -꼰-
4. -틀-
5. 좀 더 가르쳐본다
6. 뭐 이 정도만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무엇일까요? -
328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30:08보기가 왜 저래용!
-
32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0:37이건 차라리 넌 멍청해서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천재의 방식을 수재가 알긴 힘들잖아요. 그걸 이해시킬 필요가 있어요. -
330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4:30:44>>316
",... 잠깐."
너는 미간을 찌푸리곤 연주를 멈추게 시켰다.
#연주 중지!! 미호는 (-"'- ) 이런표정이지 않을까!! -
331 백사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4:30:58"저야 잘 지냈죠. 한동안 수련에만 집중하니 깨달음도 얻었답니다."
사야가 베일 너머로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임무라니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무슨 임무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
332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31:11>>324 김캡틴 : 저게 어케 남자임??
아무튼 살짝 여성스러운 느낌으로다가 치장을 마칩니다!
...아무튼 이쁘고 잘생긴건 최고야.
>>325
호법을 다 서고 그들이 어느 정도 회복을 마친 뒤 중원도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합니다.
살짝 좋지 않군요....
어떻게 회복시킬까요?
>>326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정답이었던 것 같군요!
*
여러분 제가 지금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용 ㅠㅠㅠㅠ 내려와서 짐들고 올라가래용 ㅠㅠㅠㅠㅠ -
33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2:05#운기행공을 하며 체력만이라도 채워봅시다.
-
33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32:06이 레스 위에있는 거 까지만 하고 내려가볼게용 으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
-
335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2:191초차이!
-
336 하리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32:24"으윽......."
하리는 왼쪽 어깨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미간을 찌푸리며 재차 공격하려 했으나, 적은 이미 뒤로 빠진 뒤입니다. 할 수 없이 출혈을 막기 위해 어깨를 부여잡으며, 역시 뒤로 빠집니다.
"얘들아 우리도 어서 치자고! 감히 우리 중경수로체를 건드린 얼간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적장의 말에 하리 역시 지지 않고 외치며 검을 높이 들어올립니다!
후, 누님이 이렇게 부상까지 당해가며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방이는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움찔거리기나 하고 말이죠!
# 힝 빛나는 검끝은 훼이큰줄 알았는데 아니엇네오.. 저쪽 잔챙이들이 달려든다면 그쪽부터 공격해요! -
337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32:25잃어버린 30분이여....으엉엉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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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32:36아이고 캡틴..수고 많으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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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32:58앗 아앗.... ㅠㅠㅠ 고생하셨어요 캡틴! 잘 다녀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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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2:59캡틴 고생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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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남궁지원 (KhwTFHC1ME) 2020. 11. 22. 오후 4:33:49홍홍...수고하셨어용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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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33:54수고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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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34:10>>328 홍홍홍!
>>330
미호의 표정이 좋지 않자 분위기는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싸해집니다...
뚝...
음악도 노래도 끊기고 기녀들은 안절부절하지 못합니다.
....
뭔가.
뭔가 아주 작고 미세한 무언가가 자꾸 신경을 거스릅니다.
미호의 망나니끼가 튀어나오려 합니다...
>>331
"서쪽의 색목인들을 쫓아내는 임무였지. 이번에 돌아왔다오."
색목인이라면, 그 벽안을 가진 자들을 말하는 것이겠죠?
아니 이 스레 무협이라면서 중앙아시아랑 중동도 배경에 나온다 이 말입니까?
DLC 추가된건가요?
>>333
체력을 회복합니다!
내공은 전투가 끝나면 자동으로 풀로 회복됩니다. -
344 ◆gFlXRVWxzA (gU9XAXzCgA) 2020. 11. 22. 오후 4:34:39흑흑흑....50분에 온다며....50분에....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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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37:01홍홍 빨리오신고에용
>>343 아닛 무림비사마저 DLC의 마수가...! -
346 ◆gFlXRVWxzA (MfLned5pwA) 2020. 11. 22. 오후 4:37:32죄송해용 ㅠㅠㅠ 빨라야 50분에 온대서 안심하고 있엇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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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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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8:54이제 레주공인 중원위키가 되어버린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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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gFlXRVWxzA (MfLned5pwA) 2020. 11. 22. 오후 4: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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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39:54Gim.....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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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40:06>>346 갠차나요 담에 하면 되죠!! 조심히 잘 다녀오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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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40:25>>349 히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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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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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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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4:44:20다들 고생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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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44:50>>349 히이ㅣ익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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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45:16>>354 빙고가 하나뿐이야! 그래도 동그라미는 많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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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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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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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현사주 (hIAMlYv7m6) 2020. 11. 22. 오후 4:47:33생각해보니 현사가 어릴때 양아버지 밑에서 자랐잖아용?
저번에 애교 떨었다가 몇살 때부터 봐왔는데 소리도 들었잖아용?
이거 그러면 앞니 빠진 현사도 봤다는 거 아닐까용 양아버지는 현사가 앞니가 빠져서 트등님 안니가 빠져떠혀 하는걸 들었을거야 (진지 -
361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47:39신체에 탈이없다 지워졌네요! 저것도 빗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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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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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모용중원 (VzJiWx1xjI) 2020. 11. 22. 오후 4:48:18왜 제가 가장 불행아인 것 같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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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50:06>>358 현사도 동그라미 많다! 빙고 만들기가 어렵게 되어있나봐요
>>361 ㅠㅠㅠㅠㅠ 눙ㄴ물.....
>>362 빙고 3개! 미호 생각에 가족이면 가족인거죠~~~^ㅁ^ -
365 하리주 (2IscWyxlzk) 2020. 11. 22. 오후 4:51:17>>363 중원이는... 중원이는 앞으로 동그라미를 그려가면 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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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gFlXRVWxzA (qtdKkBCr.Y) 2020. 11. 22. 오후 5:21:15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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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5:37:41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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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6:21:01미호주, 미호주. 사야가 미호한테 처음에 공자라고 불렀다가 미호가 여자라고 해서 여자인데 왜 목젖이 있지 하고 의아해하다가 자아가 여자인 트렌스젠더인 줄 알고 그렇다고 맞장구치며 안쓰럽게 보는 전개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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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6:24:01>>368 미호 인피면구 착용했어!!:3
아마 안 되지 않을까??:3 -
370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6:24:55인피면구는 얼굴만 아니라 목도 가려주는 거였나......!
그럴까요??:3 -
371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6:26:05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감이 '이게 아닌데'라고 말하지만 낭자라고 부르면서 요상한 기분을 느끼는 사야를 쓸 수 밖에!(재빠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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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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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6:38:03오오...얼떨결에 오타를 발견했네요. 나중에 위키에 들려서 전부 오타 수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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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6:38:46근데 판타지도 추가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무림 시대 기술의 진보 수준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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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6:40:29그건 캡틴에게 물어보자구:3 천천히 줘! 저녁 먹고 나서 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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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7:06:00저녁 먹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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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7:10:29내공이나 무공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미 무협물도 판타지의 한 종류죠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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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미호주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7:25:56하란주 어서와! 사야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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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미호 (Fs69pSAmhw) 2020. 11. 22. 오후 8:05:25사야주 답레 늦어질 거 같아 이전 직장에서 급하게 콜이 와서 지금 긴급회의?같은 게 시작됐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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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9:39:16밤에 낮잠?을 자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서 큰일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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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9:40:29괜찮아요! 저도 지금 이동할 데가 있어서 늦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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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사야주 (SlmLadzIxw) 2020. 11. 22. 오후 9:41:02그건 낮잠이 아닌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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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9:43:34낮잠이라 하기도 그렇고 밤잠이라 하기도 그렇고 대략 7~9시쯤 자다 깨는 이걸 뭐라 불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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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미사하란 (Vbg8poHfwU) 2020. 11. 22. 오후 10:34:07교룡비급 그리기 너무 귀찮아서 사이트에 복구 문의 넣으려고 들어가봤더니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네용.
자기 혼자 깨졌다가 복구되는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가 있다? 뿌슝삐슝빠슝 -
385 하리주 (38uNT29qV.) 2020. 11. 23. 오전 12:18:25>>384 (뿌슝삐슝빠슝
헉 그래도 복구돼서 다행이에요 잠시 점검했거나 그런가봐요
낮에 못 올 것 같아서 수련레스 미리 올리고 갱신도 지금 해둡니다! -
386 사야주 (acHQGvTTVk) 2020. 11. 23. 오전 12:32:23도착! 이지만 또 할 일이 생겨서 길게 쓸 시간이 없네요....흑..... 혐생아..날 그만 상판에게로 놔주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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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gFlXRVWxzA (42gKxLcdRo) 2020. 11. 23. 오전 7:29:40윽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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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미호 (9U8.C8pnEA) 2020. 11. 23. 오전 8:06:50괜찮으니까 천천히 줘 사야주!!!
갱신하고 갈게!:3 -
389 미호주 (LOywyuPhjQ) 2020. 11. 23. 오후 1:31:54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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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미사하란 (qdMtTPFxAc) 2020. 11. 23. 오후 2:09:32"신씨랑 금소협이랑, 이번 일 끝나면 하고 싶은 게 있나요?"
"어딜 가보고 싶다던지, 누굴 보고 싶거나 뭘 먹고 싶다던지. 하나쯤은 있을 거 아녜요."
그 두 문장에 신씨와 금소협의 표정이 얼어붙었다. 그것은 분노라기보단 두려움과 낭패에 더 가까운 표정이었다.
"소저, 그렇게 말했다간 분명 사망기死亡旗가.."
"전 한 두어달만 어디 틀어박혀서 폐관수련이나 하고 싶네요. 대화산논검을 핑계삼아서."
...그런데 둘 다 표정이 왜 그래요? 그녀는 짐짓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처럼 말했다.
"에이, 갑자기 왜 그래요?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요! 가을이 오기 전에 모두 몸 성히 승전보를 갖고 집에 갈 수 있을 거에요."
위로를 할 수록 둘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
391 사야 - 미호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2:57:25"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이 참에 나눠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싫다면 둘 다 사먹는 건 어떻습니까?"
말의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한 사야가 부드럽게 웃으며 다른 방안을 제시했다. 아마 직설적으로 말해도 잘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도 사야의 긍정회로는 열심히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근방에 사는 것은 아니고, 잠시 멀리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낭자랑 마주쳤답니다. 멀리 산책 나오길 잘했네요."
살랑살랑 눈웃음을 치며 말하는 게 마치 작업을 거는 것 같지만, 무자각이다. 정말이다.
'그런데 낭자 맞나요...? 분명 낭자가 맞는 것 같은데..묘하게 이상한 기분이네요.' -
392 사야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2:59:38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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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gFlXRVWxzA (NwXeL1MD.M) 2020. 11. 23. 오후 3:08:26둘 중 하나는 죽는 마법을 거시다니.....흑흑...금소협...신채훈...즐거웠어용...너희는 좋은 NPC였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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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사야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3:09:54사망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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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미호 - 사야 (LOywyuPhjQ) 2020. 11. 23. 오후 3:37:22“아후후후후후, 그런가요오ㅡ? 아쉽게도, 제가 다 사버린다면 공자님은 아무것도 못 살지도요오ㅡ”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다. 노점상 주인은 그저 이 상황이 얼른 끝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망나니에게 잘못 걸린 탓이다.
“정말이요오? 이렇게 멀리까지 산책을 나오시는군요오ㅡ 아후후후후, 이 저잣거리에 자주 나오지만, 공자님은 처음 뵈어서 말이지요오ㅡ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런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아ㅡ”
너 역시 사야를 향해 눈을 초생달 모양으로 곱게 접어 웃었다.
“그래서 말인데, 공자님은 어떤 맛을 추천하실 건가요오ㅡ?”
//갱신이야!!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는 거냑우...ㅋㅋㅋㅋㅋ -
396 사야 - 미호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4:09:35"아, 전 아무것도 안 사도 되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싱긋 웃은 사야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어차피 미호가 아니었으면 가게 근처에 올 일도 없었을 거기 때문에, 정말로 그는 뭔갈 사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인생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 모르니 항상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가볍게 끄덕인 그가 미호의 질문에 난감한 듯 손을 들어 베일 너머로 입을 가렸다.
"전 뭐든 똑같이 좋아해서... 전부 추천할게요." -
397 미호 - 사야 (LOywyuPhjQ) 2020. 11. 23. 오후 5:00:50아우 머리야... 사야주 미안한데 킵 부탁해도 될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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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사야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5:04:0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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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미호주 (LOywyuPhjQ) 2020. 11. 23. 오후 10:03:20사야주 진짜 미안 일상 적당하게 마무리했다고 해도 될까...ㅠㅠ 어제~오늘 오전 회의에 대한 결과가 지금 왔는데 지금 내가 이을 수 있는 멘탈이 아니야... (,_, ) 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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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사야주 (acHQGvTTVk) 2020. 11. 23. 오후 10:12:02네~. 멘탈 건강 잘 챙기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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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정신나간미사하란 (XQy6jNNiWM) 2020. 11. 23. 오후 11:14:59Do I need it?
Mo↗cha↘
Am I under control? Can I beat it?
Wake↗ up↘
If it swallowed me whole, would I see it?
I can make you feel alive~
I know, but do I need you to survive? -
402 ◆gFlXRVWxzA (42gKxLcdRo) 2020. 11. 23. 오후 11:26:55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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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미사하란 (XQy6jNNiWM) 2020. 11. 23. 오후 11:31:02>>403
아니 진짜로 정신이 나갔나 뭐 이런 말을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이드해주세요.... -
405 미사하란 (XQy6jNNiWM) 2020. 11. 23. 오후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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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전 1:27:44이번 수련레스는 역시 아무리 수정해도 마음에 들질 않네오... (고통
>>401 검색해보니 노래 중독성있고 좋은데용? 이미지도 귀엽구... 아 보기에 따라 살짝 놀랄수 있긴 하겠어요
오늘도 새벽에 갱신하고 갑니당~~ -
407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8:26:04(이유는 모르지만 아무튼 하이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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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0:12:25음 생각해보니까 입터는 캐릭터나 NPC가 없군용
흠 -
409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0:31:43(대충 인성질이 보고싶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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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미사하란 (F86nXukwXc) 2020. 11. 24. 오전 10:50:55그런건 미호가 딱 아닌가용(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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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0:57:24부족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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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미사하란 (F86nXukwXc) 2020. 11. 24. 오전 10:59:15그렇다면 제가 총관부하심문하기와 산채로장대에매달아놓기를 대령하겠습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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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0:59:54(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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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미사하란 (F86nXukwXc) 2020. 11. 24. 오전 11:02:44자 따라해 보세요. Fire.
Help가 아니라 Fire. 다시 한번 해볼까요? -
415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1:03:07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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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미사하란 (F86nXukwXc) 2020. 11. 24. 오전 11:04:12Fire가 아니라 '아는 것을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해야죠. 한번 더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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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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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1:04:49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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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미사하란 (F86nXukwXc) 2020. 11. 24. 오전 11:13:06당황스럽나요?
고문은 원래 그러라고 하는 거에용
Fire! -
420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1:23:54퐈이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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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전 11:26:53왜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거지 했었는데
제가 정신을 잃고 쿨쿨하고 있었던거에용... -
422 미사하란 (hYgemnefIE) 2020. 11. 24. 오후 12:55:33입터는 npc는 금소협이 해도 어울릴 것 같아용. 산음로서 깝죽거리던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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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후 12:57:47그 친구 데플 세웠잖아용!
아...오늘....풀어야될 문제 너무 많다...아........선생님들...저 선생님 수업만 듣는거 아닌데... -
424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00:20어우 졸려 안녕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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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gFlXRVWxzA (kuWpDtECW.) 2020. 11. 24. 오후 1:05:05홍홍 방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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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미호 - 사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47:50하이하이야:3!
잠 깰 겸 무서운 이야기 영상을 틀었는데 그래도 졸리네... :3c -
427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2:26:32앗차 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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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5:15:08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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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11:28스레가 넘무 뒤로 갔어오
갱신합니다ヾ(•ω•`)o -
430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15:07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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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19:28미호주 어서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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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23:02하리주도 하이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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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24:39일있으시던건 잘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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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25:37앗 그거가.....
완전히 어그러져서 결국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3
고민했던 내 시간....(,_. ) -
435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26:34앗.......
그.. 그랬군요 힘내시는고에용...!! -
436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29:53고마워:3 일단 나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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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35:13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엄청 심각해보이셔서 조금 걱정햇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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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9:37:35어제 나름 생각해보고 추스렀으니 괜찮다!!:3 걱정 끼쳐서 미안하네..... 인생사 원래 뜻대로 되는 건 거의 없잖아! 그러니까 괜찮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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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42:25그쵸 뜻대로 되는 건 거의 없죠..(눙물
홍홍 아무튼 이제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이에용! -
440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9:52:12홍 이번주가 지나면 수련스레도 압수에오
슬퍼오... -
441 하리주 (DBrY4qPGUA) 2020. 11. 24. 오후 10:06:56위키도 다 만졌구 저는 이만 자러갈게요!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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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미호주 (g4D3W4.d0g) 2020. 11. 24. 오후 10:10:32순간 졸았다 잘잧하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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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미사하란 (7BAVfzQjwA) 2020. 11. 25. 오전 12:43:52모두 조은밤되세용~~
새벽이라 아무 이상한 생각이 막 나네용.. 무협에서 화살과 용검세로 벌어지는 현대 총격전 비스무리한 무언가....강서궁문 전열보병...으윽 머리가... -
444 ◆gFlXRVWxzA (hmF32cR2XU) 2020. 11. 25. 오전 8:28:33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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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gFlXRVWxzA (hmF32cR2XU) 2020. 11. 25. 오전 11:43:08qr코드 찍는 기계가 절 인식해용...
잘못된 정보래용..... -
446 미사하란 (0QuPkowPg2) 2020. 11. 25. 오전 11:54:58삐빅 잘못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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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gFlXRVWxzA (hmF32cR2XU) 2020. 11. 25. 오전 11:57:23흑흑...난 잘못된 정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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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미사하란 (0QuPkowPg2) 2020. 11. 25. 오전 11:58:47이제 버그가 되어서 사이버 세상을 점령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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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gFlXRVWxzA (hmF32cR2XU) 2020. 11. 25. 오전 11:59:05잉간의 무시무시한 백신력이 두려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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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미호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1:45:27갱신이야:3!
아앗.... 괜찮아 캡틴. 난 오늘 일하려고 출근했는데 적외선 체온계가 내 체온을 재더니 인간이 아닙니다라고 말해서 주변 사람들 다 빵터졌어...(흐릿) -
451 ◆gFlXRVWxzA (2byb8E9XGg) 2020. 11. 25. 오후 5:09:17>>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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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사야주 (frjnPJU1g2) 2020. 11. 25. 오후 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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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하리주 (3jAIeUm96E) 2020. 11. 25. 오후 5:55:20캡틴은 잘못된 정보... 미호주는 인간이 아님...(열심히 메모
스파이들이 이렇게나 많이 숨어있었다니 무서운고에용 -
454 미호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6:54:46갱신이야!!
오류라고는 하셨지만 정말 당황했었다... :3 -
455 미사하란 (7BAVfzQjwA) 2020. 11. 25. 오후 7:08:53절 대 비 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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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미호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7:10:00어서와 하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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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리주 (3jAIeUm96E) 2020. 11. 25. 오후 7:27:49비무! 비무! (비무중독
당황하실만 했겠어요ㅋㅋㅋㅋ 다시 측정해주세요도 아니고 인간이 아닙니다라니... -
458 미사하란 (7BAVfzQjwA) 2020. 11. 25. 오후 7:31:16반가워용~
알바 안하니까 넘나 편한것... -
459 미호주 (idlPnCl/s6) 2020. 11. 25. 오후 7:33:45하리주 어서와!!
인간이 아니라는 말은 진짜 처음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보나 인간인데요! 저 여기 직원인데요!!를 외치고 싶었지만.... 기계에게는....(먼산) -
460 모용중원 (xH9dnjHqBI) 2020. 11. 25. 오후 8:07:12보닌은 오늘 기계에 얼굴 내밀었더니 꺼져서 수리비 냇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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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리주 (3jAIeUm96E) 2020. 11. 25. 오후 9:06:06홍 기계들이 우리 스레 분들을 싫어하는가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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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gFlXRVWxzA (2byb8E9XGg) 2020. 11. 25. 오후 10:30:54간악한 기계들인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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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하리주 (rPDp8gzykw) 2020. 11. 26. 오전 12:08:24수공 맛을 보여줘야...(안됨
새벽 갱신하고 가요! -
464 미사하란 (EFkNNubJcc) 2020. 11. 26. 오전 12:19:36절 대 러 다 이 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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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gFlXRVWxzA (EgfL2D/Qi2) 2020. 11. 26. 오전 8:41:30절 대 러 다 이 트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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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gFlXRVWxzA (EgfL2D/Qi2) 2020. 11. 26. 오전 8:44:43그러고보니까 우리 위키에 스레 숫자 갱신이 안된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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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미호주 (TGd60J0oYU) 2020. 11. 26. 오전 11:42:12다이어트..?(아님)
갱신하고 간다!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3 -
468 ◆gFlXRVWxzA (EgfL2D/Qi2) 2020. 11. 26. 오전 11:42:39먹으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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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gFlXRVWxzA (xsF7b3eyjA) 2020. 11. 26. 오후 10:55:39(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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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미사하란 (EFkNNubJcc) 2020. 11. 26. 오후 11:24:16결국 또 비대면이 시작됐어용. 이걸 기뻐해야할지슬퍼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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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gFlXRVWxzA (U4VSnkLEw.) 2020. 11. 27. 오전 8:25:03공포인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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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미호주 (DS9Btl4cdo) 2020. 11. 27. 오후 12:15:25갱신이다!!:3
비대면이라 슬퍼.... 카페에 앉아서 음식 먹질 모태.... :3 -
473 ◆gFlXRVWxzA (U4VSnkLEw.) 2020. 11. 27. 오후 12:32:53하지만 일일확진자가 500명을 넘긴거 보고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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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사야주 (72GKYyjDNg) 2020. 11. 27. 오후 12:34:19그래서 지금 학교 축제를 비대면으로 하고 있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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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gFlXRVWxzA (U4VSnkLEw.) 2020. 11. 27. 오후 12:41:48학교축제(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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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지원주 (HrwjCbedlM) 2020. 11. 27. 오후 4:21:38비대면 학교축제라니 끔찍한 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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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gFlXRVWxzA (zPo7CUwkqM) 2020. 11. 27. 오후 5:10:44>>476 넘모 두려운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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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7:25:05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어오.. 학교축제마저 비대면이라니 ㅠㅠ
갱신해요! -
479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0:25:28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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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gFlXRVWxzA (zPo7CUwkqM) 2020. 11. 27. 오후 10:29:33(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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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사야주 (72GKYyjDNg) 2020. 11. 27. 오후 10:31:29[속보]캡틴의 3차 장례식 비용도 캡틴이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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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0:31:36끼아악 하란주랑 캡틴이 돌아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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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사야주 (72GKYyjDNg) 2020. 11. 27. 오후 10:32:53[속보]캡틴, 하란주의 장례식 비용도 내주기로 해 참치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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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gFlXRVWxzA (zPo7CUwkqM) 2020. 11. 27. 오후 10:34:17죽은 사람이 어케 돈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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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0:35:22(매우 많은 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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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사야주 (72GKYyjDNg) 2020. 11. 27. 오후 10:35:51영매를 통해 캡틴의 영혼과 대화를 나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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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0:36:04>>485 (하나 훔쳐감)
두 분 다 부활하셨네요 다행이에요!! -
488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0:44:12무료하고 기나긴 코로나의 시대를 견디지 못해 저는 결국 초딩 시절에 하던 모바일 마인크래프트를 다시 설치하고 만 것이에용...
뭐가 이렇게 많이 추가됬는지...하나도 모르겠네.... -
489 ◆gFlXRVWxzA (zPo7CUwkqM) 2020. 11. 27. 오후 10:47:05(대화한 기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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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사야주 (72GKYyjDNg) 2020. 11. 27. 오후 10:49:42참고로 그 영매는 저입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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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0:53:26와 마인크래프트... 추억이네요
그래도 해보신 게임이니까 좀 만지다 보면 감 잡으시지 않을까요! 아무리 패치가 많이 됐어도 기본적인건 같으니까요! -
492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0:58:05스마트폰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 심정이 이해가 가는 거에용.. 이게,,,다,,,뭐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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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1:01:29미사하란… 아, 지금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어. 충실한 하루를 보낸 모양이네.
#당신이_잠든_모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47953 -
494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02:32엥 그정도에요? 템이랑 몬스터 좀 추가된 수준이 아닌가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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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03:20>>493 홍 단원들 교육시킨다고 고생했나봐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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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gFlXRVWxzA (zPo7CUwkqM) 2020. 11. 27. 오후 11:06:14(기력이 없어서 뭔가 말하고 놀고싶은데 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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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1:06:31막 0.5.0 버전 이런 거 하던 옛날 사람은 체신 버전 1.16.101을 따라갈 수가 없워용...
템이랑 몬스터는 겁나 추가되고 텍스쳐도 싹 향상되고 지형이랑 건축물도 추가되고 뭐랄까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 전과 후를 보는 기분이에용.
나때는 말이여,,,?? 곡괭이 들고 다이아 찾아다니는 거 빼곤 할 게 없었어,,,,,!! -
498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07:34>>496 캡틴도 충실한 하루를 보내셨나봐요! 고생하셨구 푹 주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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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1:07:38가장 적응 안되는 건 ui 바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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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09:03헉 텍스쳐도 바뀌었어요?! ㅇㅁㅇ 그때 그 구린 그래픽이 아니란말인가...!!
저도 그때쯤 땅파고 집짓고 놀던 세대라 놀랍네오... -
501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17:4812시까지만 놀고 셤공부해야지...
참 저 다음주는 좀 뜸할거에요 기말기간이라 -
502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1:22:58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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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25:15하필 딱 내일로 수련 끝이라...!
쟤는 수련 끝나니까 안오넹 하실까봐 말씀드렸습니당
수련스레 넘무 슬픈거에오ㅠㅠ -
504 미사하란 (DoIeWxOONc) 2020. 11. 27. 오후 11:27:03(이제부터는 정말 진행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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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29:06진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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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하리주 (foPeTaCnpA) 2020. 11. 27. 오후 11:42:29>>503 수련스레가 왜 슬프지? 수련스레 압수가 슬픈거에요! (이제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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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리주 (kzdq4HZDVE) 2020. 11. 28. 오전 12:05:10으앙 벌써 12시ㅠㅠ... (끌려감
진행일에 봐요! -
508 ◆gFlXRVWxzA (G3di/UN/KI) 2020. 11. 28. 오전 8:44:17나~~는~~~강~~~~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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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미호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10:39:35옛날 생각 난다... :3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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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미호주 (8icdHRs2rk) 2020. 11. 28. 오전 10:48:00그리고 늦었지만 하리주 시험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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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미사하란 (E0xNPStGR6) 2020. 11. 28. 오후 12: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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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gFlXRVWxzA (G3di/UN/KI) 2020. 11. 28. 오후 12:46:31>>509 (이게 뭐지라는 표정
흑흑 노래를 들을 수가 없는거에용....선생님 오디오랑 겹쳐버려용...
>>511 (공포 -
513 미사하란 (E0xNPStGR6) 2020. 11. 28. 오후 12:50:40>>512
뭔가 움칫둠칫 뿅뿅뿅 하는 음악인데용? -
514 미호주 (8icdHRs2rk) 2020. 11. 28. 오후 1:04:29옛날에 트릭스터 라는 게임에 있떤 ost야! 갱신이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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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gFlXRVWxzA (3oUnHq1aDY) 2020. 11. 28. 오후 5:44:30호오옹! 노래 좋아용!!
참기름에 소금이 왜이리 맛있죵 계속 찍어먹게되네 챱챱 -
516 지원주 (LOAQUwMZCQ) 2020. 11. 28. 오후 6:04:19앗 게임 ost...좋네용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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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모용중원 (HXjNk47Qe6) 2020. 11. 28. 오후 7:54:47하늘의 물빛은 꼭 멋 모르는 어린 아이가 푸른 비단에 하얀 천을 오려 붙인 것처럼 미려했고, 그렇기에 더욱 부드러운 감각이 있었다. 이런 날에 어울리는 멋진 풍류를 알았다면 루에서 술이라도 마시며 시조를 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보단 무를 가까이 했던 중원에게 풍류나, 세월을 읆는 재주는 없었다.
머리를 벅벅 긁으며 시조 대신으로 하늘을 빤히 올려보고 있었다. 굵은 목과, 그에 대비되는 굵은 인상은 하늘을 보면서 유유히 움직이는 구름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 답답하구나. "
대도를 지팡이 삼아 자리에서 일어난 그의 뒤로는 산에서 깨나 행패를 부린다는 산적들이 모두 팔 한짝이 베인 채로 누워 있었다. 일반인이 보면 소름돋는다 할지도 모르는 것이나 이 곳은 무림. 산에서 벌어먹기 위해 칼을 들었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선택으로 죽음마저 각오해야 좋은 세상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선택은 옳진 않았을지언정 괜찮은 선택이기는 했다. 오른손 없는 외팔이 검사가 일류 고수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두어번 산적질을 하며 성적을 올린 저들은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입은 옷이 좋은 비단으로 짜기도 하였고 주머니도 꽤 짤랑거리는 듯 하였으니 거기에 기대를 걸었던 듯 하지만 말이다.
" 끄으....윽..... "
" 이제야 일어나셨소? "
지혈은 됐다마는 한 팔을 잃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다. 그렇기에 일어나자 마자 사라진 자신의 팔 부근을 더듬고, 더듬다가 소리를 지르고, 울음을 터트리고, 소리를 지르며 원망을 토해내는 것이다. 중원은 가만히 그 원망과 분노들을 받아냈다. 그리고 자신의 의수를 떼내어 관절 부분을 살피곤 다시 끼었다.
그때서야 느꼈는지 산적은 중원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이 산적질을 하던 곳은 모용의 발이 닿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몇탕 크게 번 뒤에는 녹림에 발을 끼우던가 아니면 적당히 그만두고 화전이나 하며 풀칠을 하려던 이들은 단지 모용의 땅 어귀에서 산적질을 했다는 이유로 팔이 잘려버렸다. 지금은 팔이지만 더 나아간다면 목이었다. 그러니 산적은 중원의 눈치를 보았을 뿐이다.
" 팔이 그리 됐으니 산적질은 어려울 것이고, 하다못해 농사를 지어도 남들의 두배, 아니 그 몇 배의 노력은 필요할거요. 또 산적질의 수법을 보아하니 꽤 악랄하게 산적질을 하였던데 죗값으로 팔 하나면 적당히 치뤘으니 그만 돌아가시오. "
중원은 덤덤했다.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말을 꺼냈지만 그건 산적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다. 팔이 사라진 채로 고향으로 돌아간들 무엇이 남겠는가. 아내도, 자식도 남지 않은 외팔이가 할 일은 구걸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저 남자는 무덤덤히 팔로 만족하라는 말을 꺼내니 산적의 입장에선 억울하고, 또 피를 토하고 싶었다.
" 차라리 이럴 거면 죽이지 그랬습니까. "
산적은 눈치 보던 것도 포기하고 말했다. 그 말에 중원은 자신의 어께를 두드리며 말했다.
" 죽이면 죗값은 누가 치르는가. "
" 제가 죽인 죗값은 제가 죽으면 치르지 않습니까. "
" 그럼 죽은 이들의 값은 누가 치르는가. "
" 그것도 제가 죽으면 치뤄지지 않습니까. "
" 아니. 잘못 물었네. 그대가 죽으면 죽은 이들의 죗값은 누가 치뤄야 하느냐. 이 말일세. "
중원은 입을 열었다. 산 자의 값은 산 자가 치른다. 죽은 이의 값은 수 명의 산 자가 치른다. 그런데 죽은 이의 몫을 산 자 하나가 치르기 위해서는 그 수배의 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목을 자르는 것으로 값을 치룬다면 그 억울함은 어떻게 해소하겠는가.
그러니 팔을 잘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팔을 자르면 사는동안 그 삶이 고통스러울테니.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여도 뛰어내리거나 물에 빠지는, 가장 고통스러운 자살만이 남았는데 그렇다면 그 값으론 충분하지 않겠는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적절히 섞이는 반성이라면 죽은 이들도 만족하겠지.
" 읏차. 이만 가야겠구만. "
허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산적을 버리고 중원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중원이 지난 자리에는, 팔을 잃은 수 명의 사람만이 남아 목놓아 울었다고 한다. -
518 모용중원 (HXjNk47Qe6) 2020. 11. 28. 오후 7:55:05간만에 중원이에 대해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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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전 12:02:32팔을...(두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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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현사주 (Ne8DJzsrBY) 2020. 11. 29. 오전 12:26:57팔을..(공포
위키노예 드디어 위키 정리를 끝냈사와용 홍홍! -
521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전 12:29:08어디 하나 날아가서 술만 마시면서 허송세월하는 무림인한테 어어딜 그깟것 가지고 술만 퍼마시고 있어! 하면서 중원이랑 콤비로 꼰대공격하면 웃기겠어용.
어어딜 말이야!
라떼는 말이야!
그건 힘든 것도 아니야!
도전정신이 부족해!
정신상태가 썩어빠졌어!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어!
... -
522 모용중원 (MGQH9PGub.) 2020. 11. 29. 오전 12:43:41어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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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전 1:19:39팩트) 둘 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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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전 7:02:54일단 3시반!
외팔(로 만들어주는)이 검사... -
525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전 8:22:53미호사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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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미호주 (n7xBmIZfE.) 2020. 11. 29. 오전 11:37:45중원주... 천재는 천재라고 말해주어어ㅓ어ㅓ......(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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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미호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1:04:12갱신! 수련스레는 3시 20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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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미호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2:53:58재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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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20:02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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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28:26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9.5
남궁 지원 68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87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96.5
하리 17
백 사야 45.5 -
531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28:312분전인데...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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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28:42(수련스레 정산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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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28:502분전에는 레스쓰고 대기가 국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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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29:34수련스레 정산과 진행을 동시에 해야하는거란 말인가용! 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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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30:06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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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0:06#거 큰 늑대나 조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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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30:06아무튼 다섯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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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30:16'이 녀석, 내 수를 이해하곤 있는 건가?'
능도가 자신의 수를 아주 쫓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측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 시간이 있다면야 하나하나 가르쳐주겠지만, 그래서야 어느 세월에 소장군 만들겠어?
"상황별 정석 행마를 일러줄테니 최대한 외워두거라. 같거나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면 또 그것을 적용해보고.."
이해하지 못하면 당장 외우기라도 해야겠지. 왜 그게 정석인지는 경험이 능도에게 알려주리.
#1번이다 이 몽총아! -
539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30:42정시가 국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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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3:13참고로 중원이었다면 진법을 몸으로 배우라며 진을 펼치게 하고 직접 뛰어들며 약점 부분을 부수지 싶어옹.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지만 머리가 똑똑하면 팔하나쯤은 놀아도 됨! -
541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33:52>>540
히익(히익 -
542 미호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3:34:00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뒤늦게나마 올렸어..
맞다 중원주 >>526 확인 부탁해....;ㅁ; 난 가볼게............ㅇ<-< -
543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4:37>>526 하도 오랜만이어서 미안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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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5:16쫄지마라! 맞은 흉터가 너희들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비취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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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35:25>>536
크르르르르.....
어디선가 살짝 떨어진 곳에서.
온 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일류 고수인 중원마저도 일순간 경계해야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
아우우우우 - !!!!!!
지진이 일어난듯 일순간 땅이 흔들리고 귀에서 삐 - 하는 이명이 들릴 수준의 울부짖음입니다.
중원은 직감적으로 저 늑대가 절대 평범하고 단순한 '큰 늑대' 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쿠웅.
쿠웅.
쿠웅.
쩌억.
거대한 늑대가 입을 열자 한없이 어두운 무저갱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중원은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내뱉습니다.
"큰 늑대라면서..."
옆의 무림인이 중원의 심정과 같은 것을 느끼는듯 허탈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쿠웅!
거리는 약 50보.
태양을 가리고, 온 초원이 꽉 채워지는 듯한 압도적인 크기!
데구르르 굴러가는 눈동자 하나하나가 사람의 몸통만합니다.
꿀꺽.
누군가가 긴장으로 침을 꼴깍 삼켜 목구멍 너머로 넘깁니다.
그 늑대 주변으로 여러 늑대들이 어슬렁 어슬렁 모여들고...
무림인들과 중원은 들고 있는 무기를 힘껏 쥐어듭니다.
컹!
거대한 늑대가 울부짖자 늑대들은 일행에게 미친듯이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막아내십시오! -
546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8:09# 내공을 이용하여 신체를 강화하며 비취신공의 묘리로 전신의 강도와 손의 강도 역시 강화합니다. 그리고 불파석을 사용해 공격의 방어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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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38:50"아, 그렇군요..."
베일 너머 보이지 않는 사야의 표정이 굳었다.
"그 색목인들은 무슨 짓을 저질렀습니까?" -
548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39:00쟤네가 본좌 본좌 하던게 영역싸움마다 저런 늑대 죽이고 해서 그런거면 킹정이지 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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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39:27저번에 썼던 게 날라갔다....(훌쩍)
아, #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
550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3:40:31중성적인 매력을 살짝 가미하는 것이 사람의 신비로움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이 말이다!
현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 일단 한 사람에게 검수라도 맡아볼까? 아씨께 가기 전, 슬쩍 호위를 쳐다보곤 능글맞게 웃어보였다.
"어떤가?"
# 나 지금 어때 보여? -
551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41:06>>538
능도는 뭔가 풀이 팍 죽었지만, 어째서인지 과감한 수가 줄어들고 침착하고 냉철한 수들을 두기 시작합니다.
하란은.
처음으로 수세에 몰립니다!
져주시겠습니까? 승리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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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42:10지면 기어올라옹. 수재는 고난 속에서 완성되는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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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42:39왜! 다갓은! 날! 이리도 방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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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3:43:25중원주 어서 마법의 다갓 주문을 외치세용!!! 설마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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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44:12이미 늦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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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45:10음, 좋아. 어찌 첫술에 배부르랴? 그녀는 세가 기울어진 진을 보며 잠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결론은 머지않아서 나왔다. 그녀는 능도를 짓밟기 위해 여기 있는 게 아니다. 가르치기 위함이지. 위기를 만들되 그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것 또한 그녀의 역할이란 말이다. 또 이 녀석, 풀이 죽은 것 같으니 이번은 져주도록 하자.
#아슬아슬하게 져줍니다 -
557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45:50>>546
중원의 몸은 더 이상 사람의 경도라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나서서 중원이 검을 휘두릅니다. 늑대 한 마리가 펄쩍 뛰어올라 목을 노립니다!
이미 알고 있었다. 미물.
터엉!
손으로 발톱을 쳐내고, 검으로 이빨을 내보이는 늑대의 입 속에 가져다댄 다음 그대로 비틀어버립니다!
뻐서서서서석...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늑대의 이빨이 깨져나갑니다!
순조롭게 방어해냈지만, 다른 무림인들도 그럴까요?
중원은 황급히 뒤를 돌아봅니다!
하아아앗....!
아까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무림인들 중 하나가 놀랍게도 훌륭히 방어해내고 있습니다.
....
중원과 엇비슷한 실력입니다.
전투에서 무언가 깨달음을 얻어 일류의 초입에 완전히 들어선 것 같습니다.
>>547
"평범한 색목인 도적들이었네."
그는 그렇게 말합니다.
"감히 교국의 물건을 강탈하려 들었지."
그 뒤로는 흔하디 흔한 도적 퇴치 무용담입니다.
자세히 들어보실 수도 있고, 그냥 스킵하실 수도 있습니다.
>>548 팩트)저거보다는 좀 작다
>>550
호위는 중얼거립니다.
뭐라고 하는거지? 일류 무림인의 쓸데없이 대단한 청각은 그 중얼거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가능..."
뭐가 가능하다는거야.
"굉장히 멋지십니다."
아무튼 뭐 그렇답니다. -
558 현사주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3:46:49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
559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47:14"Possible"
-
560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47:22>>556
능도는 하란과의 바둑돌을 이용한 진법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깃듭니다.
능도는 광해방검진 1성을 완전히 익혀냈습니다.
능도를 더 지도해 자경단의 핵심으로 키우실 수도 있고 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슬슬 석가장의 주인이 누구인지 정할 때가 다가옵니다. -
561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48:02"흠.........무슨 물건을 가져가려 했습니까? 그 외에도 궁금하네요. 자세히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한 번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
562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3:49:17#아군과 모여 쐐기진을 형성합니다. 나 - 일류 - 따까리!
-
563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3:50:17쓸데없이 대단한 청각이 일을 했다! 가능이라니. 현사는 대체 뭐가 가능인지는 몰라도 단 둘만 있는 상황은 피해야겠거니 생각한다. 등짝이 위험한 것 같아용 캡틴 어째서죠!
"멋지다니 다행이구나."
그럼 가볼까, 중요한 인물인데 한 번은 홀려봐야지. 현사는 안개꽃을 손에 한아름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 아씨 만나러 가용! -
564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51:01>>561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로 선택합니다!
"자세한 것은..."
동기는 살짝 난색을 표하더니 주변의 동기들을 바라봅니다.
"뭐 그리 중요한 거라고. 3급 기밀이라 해봤자 사실 알려고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같은 교국의 무사끼리 겨우 그런거로 얼굴 붉힐 필요가 있겠어?"
다른 동기가 하하 웃으며 말합니다.
"후우..그렇지."
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비급이었다네. 어떤 비급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쌍검술이라고 했던가? 색목인들의 허접한 무공 수준에선 그만한 비급도 감지덕지겠지만."
껄껄껄. 동기들이 웃습니다.
"아무튼 그 물건은 서쪽의 도시로 잘 도착했다네. 다만 거기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군. 교국에서 서쪽의 무인들을 위해 하사한 것이니 말일세." -
565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52:33"좋다. 이것이 바로 방북진이란다."
그럼 다음은 어떡한다? 그녀는 능도를 일종의 통역사로 여기고 있다. 천재인 자신과 범재인 단원들을 잇는 다리, 수재. 내가 장교고 단원들이 병이면 능도는 부사관이다 이마리야! 결론은 능도가 더 잘 알고 유능해져야 자경단을 통제하기 쉬울 것이다.
"그럼 다음은..."
#내 능도를 중히 쓰리라 -
566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53:26>>562
중원은 빠르게 지휘를 내립니다!
중원을 선두로 뒤에는 일류, 그 다음은 이외의 사람들이 섭니다.
컹! 컹!
늑대들은 양 옆에서 아군을 공격해옵니다!
저기 서있는 거대한 늑대는 미동도 하지 않고 중원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하.
기초적인 진 정도는 훼방놓을 수 있다는 말인가?
>>563
아아. 그것은 『가능』이라는 것이에용. 가능하다는 뜻이지용.
이상한 괴전파를 무시한 현사는 안개꽃을 품에 쏙 안고서 아씨를 만나러 갑니다.
똑똑똑 똑똑!
두유어노빌다수노우만!
끼이익...
마법의 주문과 함께 방문이 열립니다.
아씨는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
567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53:49>>565
능도의 무공을 지도하시겠습니까? -
568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54:37#진법을 계속 가르쳐줄거에용!
-
569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55:15>>568
능도의 무공은 끽해봐야 삼류에서 이류 사이입니다.
어쨌든 능도는 사파이고, 사파에서 서열은 무조건 무공의 실력이 절대적에 가깝습니다.
진법을 계속 가르치시겠습니까? -
570 하리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3:56:24"으윽......."
하리는 왼쪽 어깨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미간을 찌푸리며 재차 공격하려 했으나, 적은 이미 뒤로 빠진 뒤입니다. 할 수 없이 출혈을 막기 위해 어깨를 부여잡으며, 역시 뒤로 빠집니다.
"얘들아, 우리도 어서 치자꾸나! 감히 우리 중경수로채를 건드린 얼간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적장의 말에 하리 역시 지지 않고 외치며 검을 높이 들어올립니다!
후, 누님이 이렇게 부상까지 당해가며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방이는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움찔거리기나 하고 말이죠!
# 저쪽 잔챙이들이 바로 달려든다면 그쪽부터 공격하고, 그렇지 않다면 사기향상토템 노릇하며 잠깐 전황을 지켜봅니다. -
571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56:37#에엑따...그럼 무공 가르쳐줄게용. 근데 둘이 쓰는 무기가 다른데 능도한테 창 버리고 칼 들라고 하면 되나용? 아니면 대련 상대만 해줘도 되나용?
-
572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3:57:08앙녕항셍옹!
-
573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3:57:53"교국에서 서쪽의 무인들을 위해 아량을 베푸셨군요. 그럼 저는 이만 다시 산책하러 가보겠습니다."
아주 긴 산책을.
인사를 한 사야가 발걸음을 돌렸다.
#서쪽으로 가는 상행이 무사들을 모집하고 있는 쪽으로 간다! -
574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3:58:27아아! 이것이 무림의 가능! 현사는 괴전파를 무시하기로 했다. 똑똑똑 똑똑!!!! 나랑 수노우만水露友蔓(물과 이슬, 덩굴로 벗을 만드는 것) 만들래?! 현사는 문을 열었고, 아씨는 등을 돌리고 있었다.
"아씨, 바깥에 안개꽃이 만발하더이다."
주의를 돌리기 위해 네가 나긋하게 말했다.
"이리도 아리따워 혼자 보기 아까운지라, 아씨께도 보여드리고자 가져왔지요. 한 번만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 안개꽃이야. 그리고 예쁜 나도 있지! 한 번만 봐주라! -
575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3:58:29>>570
하리는 뒤로 살짝 빠지고 전황을 지켜봅니다!
잔챙이들은 살짝 움찔움찔 거리며 간을 봅니다.
"뭣들해!"
소리가 버럭 질러지고, 그제서야 적들이 달려옵니다!
"흠."
하리가 피를 흘리는 와중에도 무던히 있던 형문이 검을 들고 앞으로 나섭니다. 수적들은 말없이 살짝 뒤에서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섭니다.
"하리누님. 어떻게 해줄까?"
형문이 씨익 웃으며 물어옵니다.
이 곳의 책임자이자 지휘권은 하리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음.
짜식. 그래도 누나대접은 해주는구나. -
576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3:58:47모두 HOI HOI!
-
577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01:08"저번 약속. 기억하시오?"
희끄무리한 미소가 중원의 얼굴에 피었다. 저만큼 큰 늑대임을 모르고 한 약속이었지만 그때 중원은 고개를 끄덕여 묵인했다.
변화를 위해선 때때로 호수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 그 사실을 중원은 너무나도 잘 알았다. 그리고, 그 치의 대가로 이제는 비어버린 한쪽 팔을 가만히 바라보곤 허, 하는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도를 든다. 한발짝 앞선다. 무저갱의 어둠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의 인생아. 모용의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무용의 삶이여.
"딱 한번만. 명령하겠소."
그는 걸음을 내딛었다.
"살아라! 살다가 싸우다가, 온전히 살아 돌아가라!"
비록 제대로 된 호소는 못하겠다만 지금은 이들이 내 아군이다.
그는 무거워진 도를 이끌고 늑대들 사이를 돌파하여 보법마저 응용해 빠르게 뛰어나갔다.
화석도 - 2식
석도난도
#큰 늑대를 혼자 공격한다!! -
578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02:04>>571
능도는 말 그대로 찌끄래기 무림인이라서 하란이 공을 들이고 그 천재성을 발휘한다면 기존의 사파무공에서 정파무공을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칼 들라고 해도 좋고, 대련만 해줘도 좋죠!
>>572 앙녕항셍용!
>>573
서쪽으로 가는 상행단은 열심히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무인 모셔요! 싸고 안전하게 보내주실 호위분들 모셔요!"
사야보다 한참은 작은 키. 열다섯은 되었을까 싶은 어린 소녀가 열심히 외치고 있습니다.
...너무 본심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탓일까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습니다.
"흥!"
그 때 장신의 거구가 나타납니다. 가장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대머리군요.
"그래서야 사람이 모이겠느냐?"
"아빠! 내가 한다니까!"
...아빠야?
>>574
안개꽃이라는 말에 아씨의 몸이 살짝 떨립니다.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는 몰라도, 2공자와 몰래 만날 때 마다 남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만나야했을 겁니다.
이를테면, 현사가 있었던 갈대밭 근처라던지...
안개꽃은 그녀의 추억과 관계되어 있을 수도 있겠군요. -
579 하리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04:09방이가 저렇습니다.
평소에는 틱틱대고 그래도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나 치켜세워주고 그래요. 기본 심성은 착한(착함의 기준: 나한테 잘하는가) 애라니까요.
하리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돌아가면 칭찬해줘야겠습니다.
"다 쓸어버려!"
# 방이 버스 조와요~~~ -
580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04:34다음은....
"창을 들어라. 내가 창법은 잘 모르지만, 대련 상대 정도는 해 줄 수 있단다. 사파인들을 통제하려면 권위 또한 있어야지."
#대련해줍니다 -
581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05:34>>577
"음!"
무림인들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중원은 하나 남은 팔로 검을 쥐고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컹! 컹!
사방에서 늑대들이 달려듭니다!
"네 놈들의 상대는 이 몸이시다!"
중원의 뒤에 섰던 무림인이 하! 기합성을 내지르면서 무기를 휘두릅니다!
서겅!
중원은 그의 도움으로 거대한 늑대의 앞에 도달합니다.
거대합니다.
중원이 다섯 쯤 위로 겹쳐져야 귀에 닿지 않을까 할 정도로.
화석도
검을 들고 있는 팔이 추욱 늘어질 정도로 무거워집니다.
퍼억!
중원은 그 칼을 그대로 고고히 서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늑대의 앞발에 찔러버립니다!
- !!!!!!!!!!!!!!!!!!!!!!!!!!!
이건 몰랐지 요놈아? -
582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07:06특기할 사항이 대머리라니...
ㅠㅠㅠㅠ -
583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07:56"들어라! 네놈이 짐승임은 알기에 지금의 말이 큰 의미가 있을진 모르나 죽어서 네놈을 누가 죽였냐 하거든 모용가의 중원이 죽였다 말하거라! 내 이름은 모용중원. 네 사냥꾼이다!"
# 검을 무겁게 하고 성월도를 사용합니다 -
584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08:53>>579
"들었냐."
형문이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처리해."
중경수로채의 수적들이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마주 뛰어나갑니다.
촤아악 - !
피와 신체의 일부가 날아다니는 끔찍한 광경들이 이어지지만 하리는 그것을 묵묵히 바라봅니다.
딱히...감흥도 없거든요.
형문은 그 중 가장 압도적으로 수적들을 베어넘기고 있습니다.
그런 형문의 모습을 보며 하리는 살짝 의심에 잠깁니다.
...왜 저렇게 잘 싸우지?
방이가 내가 알던 방이가 아닌 위화감. 하지만 이내 그것을 털어내고 하리는 정신을 집중합니다.
이제 대장전 2차군요.
아군의 졸전을 보다못한 적 대장이 다시 나섰으니 말입니다.
>>580
얼떨떨한 얼굴로 능도는 천천히 창을 듭니다.
....
모조리 헛점 투성이입니다. 창을 쥔 자세는 엉성하고, 다리는 불안정합니다.
상체는 흔들리고 시선은 산만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겁박할 정도는 되어도 진짜 실력있는 무인을 만나면 일초지적도 되지 않을겁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대체 어디부터 가르쳐야....? -
585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11:01>>583
컹!
늑대는 피를 흘리는 앞발을 들어올려 중원을 후려칩니다!
훌륭한 판단이었습니다!
콰아앙! 콰아아아앙!
늑대의 앞발이 휘둘러질 때 마다 검이 깨질듯이 진동하고 중원의 몸은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허나.
용케도, 볼썽사납게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늑대는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자 찔린 앞발을 살짝 들고 목을 낮춰 그 거대한 이빨로 중원의 몸을 씹어먹으려 합니다! -
586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12:55"아하하........"
작게 웃음소리를 흘린 사야가 천천히 소리없는 발걸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저는 어떠십니까?"
음, 겉으로 보이는 사야는 무릉도원에 살 것 같은 도인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백의를 입고 하얀 베일 모자를 쓴 데다가 허약하고 가녀린 체구인 샌님인데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 -
587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13:19# 내려쳐지는 발을 보법을 이용해 회피를 시도하면서 검기상인을 펼쳐 녀석이 물려는 순간 코를 노립니다.
-
588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14:38백지로군. 완전 원석이야. 이걸 어느 세월에 깎을꼬?
"내가 창술은 잘 모르지만 말이다. 중심이 하나도 잡혀있지 않구나! 이놈아!"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그녀는 말뚝을 가져와서 능도 앞에 꽂아두었다.
"가장 기본적인 찌르기부터 연마하거라! 네가 중심을 잡을 때까지 내가 계속 널 괴롭힐 것이다!"
#안정적인 기본 자세 나올 때까지 무한 반복이야! -
589 하리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15:50쟤가... 원래 저렇게 잘 싸웠나?
에이, 오늘따라 흐름을 탄 모양이죠. 몇 명 베어넘기다 보니 흥이 났는지도 모르고요.
어쨌든 잘 싸우니 됐습니다.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적이 대장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어딜 보는 게냐? 네 년은 이 몸께서 친히 베실 것이니라!"
말보다 한 박자 빠른 하리의 곡검이 적의 대장을 내리찍어갑니다.
# 검기상인해 중무일검해요! -
590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16:32>>586
그들은 사야를 잠깐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다시 시선을 거두더니 열심히 외쳐댑니다.
...나. 무시당했어?
>>587
파앙!
공기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중원은 뒤로 훌쩍 뛰어오릅니다!
터어어엉!
강철로 이루어진 문이 닫힐 때 나는 소리가 이러할까요? 풍압과 함께 강렬한 소음이 중원의 머리카락을 휘저어버립니다. 이거, 여기서도 단정하게 유지되던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렸습니다.
모용세가의 후계라고 하기엔 좀 꼴사나울지도 모르겠군요.
늑대와 눈이 마주칩니다.
아직 너 유효타 하나도 못 넣은거 아냐? 이 덩치만 큰 놈아!
촤아악!
검에 녹빛의 기가 서리더니 늑대의 코를 베어버립니다!
뚜욱. 뚝.
칫.
아쉽게도 얕았습니다.
중원은 아쉬움에 혀를 찼고 늑대는 옆발을 휘두릅니다!
퍼억!
컥!
피를 토하면서 중원이 옆으로 나가떨어집니다!
십여장을 날아가며 데굴데굴 한참을 구른 뒤 재빨리 일어섭니다.
가만히 앉아서 당해주지는 않겠다는 거겠지요.
....결코 쉬운 싸움은 아닐 것입니다. -
591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16:53옆발이래 앞발인데
-
592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4:16:58아씨의 몸이 살짝 떨린다. 정파의 삶 따위 알고싶지도 않고, 모른다. 끽해야 알 수 있는 건 시선이 곱지 않았을 것과 그것을 피하기 위해 몰래 만나야 한다는 것. 현사는 조용히 안개꽃을 바라본다. 그런가. 이 또한 추억인가?
"서역에서는 꽃에 각자 뜻을 담으니, 꽃말이라 합니다. 그곳에서 이 흰 안개꽃의 꽃말을 무엇이라 하였는지 아십니까."
현사는 안개꽃 하나를 집어 그녀의 시선에 닿도록 팔을 뻗었다. 이리 뒤를 돌아본다면 직접 보여주는 수밖에 없으니.
"죽음이라 하더이다. 우습지 않습니까. 어찌 이리 작은 것을 죽음이라 표하는지. 허나 다른 뜻도 있지요. 순수한 마음이렵니다."
현사는 곱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남녀간의 사랑에 참으로 걸맞는 꽃말이어라. 죽음도 두렵지 않을 순수한 마음이 아닙니까. 그동안 아씨도 오래 참았습니다. 두려운 집안의 시선도, 세간의 눈도. 아니합니까."
# 그니까 대화 좀 하자.. -
593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17:11참고로 큰 늑대라길래 중원주가 상상한 장면은 마음의 소리에서 개미들이 후! 후! 후! 거리다 한마리가 뛰어올라서 조석을 무는 장면입니다
-
594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18:59>>593
아 그 장면ㅋㅋㅋㅋㅋㅋ 추억이네용... -
595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19:31"쿨럭....."
호흡을 정돈하고 늑대를 다시 바라보며 검을 꽉 쥐었다. 기회가 별로 많지도 않고 쉬운 싸움도 아닐 것 같았다.
# 감모보 2성 감모손으로 중구난방으로 이동하며 흐린 뒤 상처받은 곳을 치는 척 다른 손을 공격해봅니다. -
596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21:29>>588
안정적인 자세가 나올 때 까지 눈나는 악마눈나가 되어버렸습니다.
...포상인가?
아무튼.
지도과정을 스킵하실 수도 있고 직접 봐주실 수도 있습니다.
어케하쉴?
>>589
중무일검
하리는 양 손으로 검을 잡고 치켜올려 칼등을 하늘로 향하게 합니다.
"...일검."
까득.
그녀 또한 기이한 기수식을 취합니다.
파아아앙!
서로의 검이 맞부딫힙니다! 하리의 검은 공격적으로 내리찍어들어갔고 그녀는 옆으로 반 보 물러나면서 하리의 검 옆면을 후려칩니다!
시선이 마주치고 둘은 빙그르르 한 바퀴 돌면서 수어번 검을 맞댑니다!
서로의 검기가 흩뿌려지면서 불꽃놀이를 보는듯 합니다.
차아앙!
검의 코등이가 맞대고 둘은 빠르게 자세와 검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우세를 점하려하다가 밀쳐냅니다!
다시 떨어진 둘은 휙 휙 검을 찔러들어가더니 다시 한 번 맞붙습니다!
까앙!
깡!
뒤로 뛰면서 검을 내리베고, 휘두르고, 빙글 돌면서 회전을 이용해 예측불가능한 검격을 날리고.
후우우우우웅!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하리의 눈썹을 따라 땀이 몇 방울 떨어집니다.
적도 다르지는 않군요.
일단, 하리가 살짝 수세에 처해있습니다. -
597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22:43#스킵합니다. 후딱후딱 가자!
-
598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24:58사야는 잠시 동안 가만히 서서 눈을 깜박거렸다.
지금 무시 당한 건가요? 하하...겉모습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건 나쁜데 말이죠.
"저기...?"
이번에도 무시 당하면 옆에 있는 바위라도 손으로 깨뜨려야 할까.
#그냥 악력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으니 내공 썼다고 해주세요! 놀랍게도 가능하면 그냥 하고! -
599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27:50>>592
".....닥쳐요."
드디어 아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 첫마디가 욕이라는건 좀 슬프지만.
>>595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중원은 검을 쥡니다.
습관적으로 양손으로 검을 쥔다고 생각했지만 텅 비어버린 한 쪽 팔이 오늘따라 유독 그립습니다.
것 참.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되었는데.
한 팔이 없다는건 확실히 전투에서 불리합니다. 중원은 까득 이를 갑니다.
늑대가 이 곳으로 달려옵니다!
쿠웅!
한 걸음 내딜 때 마다 거리는 빠르게 좁혀집니다!
너무 큰데!
중원의 발이 타다닷 움직이고 늑대의 상처입은 앞 발이 중원이 서있던 곳을 내리찍습니다!
쿠우우웅!
흙먼지와 파공성. 그리고 풍압.
중원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뒤이어 인 바람이 먼지들을 조금이나마 씻어줍니다.
하.
늑대에게는 이쑤시개만한 검이 찔러들어올듯 움직이고, 늑대는 급히 다친 앞 발을 빼냅니다.
핏!
중원은 팔이 하나 없지 다리가 없는게 아닙니다. 앞발을 빼면서 생긴 공간을 놓치지 않고 쑥 들어간 중원은 늑대의 배 아래에서 검을 한 팔로 베어들어갑니다!
찌르면 좋았겠지만 한 팔로는 무리입니다.
늑대의 두꺼운 가죽은 녹빛의 기에 밀려 핏방울을 보여주지만, 완전히 베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검기를 방호해낼 수 있는 가죽이라!
컹!
늑대가 펄쩍 위로 뜁니다.
윽.
햇빛이!
늑대의 아래로 들어오면서 어두웠던 시야가 일순간 밝아지자 중원은 눈을 찌푸립니다. 아차! 이러면!
콰아아아아아앙!
늑대의 꼬리가 중원을 거세게 후려칩니다! -
600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29:12#재정비를 하며 늑대를 바라봅니다.
-
601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29:30>>597
스킵합니다!
하란은 다시 한 번 능도의 자세를 봅니다.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드디어 기본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군요!
다음 과정도 스킵하실 수도, 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떡하시겠습니까?
>>598
민간인을 향한 명분없는 위력은 교국무관 신분으로 명예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강행하시겠습니까?
사야는 교국의 무관 신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공무원이란 말입니다! -
602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30:43>>600
중원은 아까처럼 꼴사납게 나가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제법 타격을 받은채 뒤로 쭈우욱 밀려납니다.
크.
몸 이곳저곳이 욱신거립니다. 몸이 단단해지지 않았다면 하나 남은 팔도 없어졌을지도 모르겠군요.
늑대는 지치지도 않는지 다시 중원에게 달려듭니다!
와 나! -
603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32:24어라, 위협이 아니라 그냥 저 무인입니다^^라는 뜻이었는데.
-
604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33:12"하!!"
기합으로 몸에 힘을 준 채 또 싸울 준비를 합니다.
미취겠네.
#늑대가 공격하면 뇌려타곤을 펼쳐 피하고 즉시 돌진하여 한번 힘세고 강하게 베어봅니다. -
605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33:25>>603 신분을 증명해줄 만한 패를 꺼내면 되는 것을 바위를 깨뜨린다면 민간인들은 겁을 먹게 될 것!
군인이 자기를 증명하려고 권총을 꺼내더니 옆에 있는 쓰레기통을 탕탕 쏜다고 생각해보세용! -
606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33:38그냥 교국무관인데 내가 싸게 해줌 하면 댓자나여..
-
607 하리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33:50하리주는 상대가 중무팔검을 배운 적이 있거나 아무튼 장삼이 아저씨랑 뭔가 관계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지만,
하리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저 이름도 모를 잔챙이 좀 모아 수적질하는 주제에 견문이 넓고 실력이 제법이구나 할 뿐...!
눈썹을 따라 흘러 뺨을 거쳐 턱끝에 맺힌 땀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햇빛이 사방으로 부서지며 하리의 검이 회전하는 듯 보입니다.
# 중무이검이에요! -
608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35:03#응아아 스킵해용 빠른진행!
-
609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36:00>>604
늑대의 입이 다시 벌려집니다.
...불같은걸 쏘지는 않겠지?
...
다행히 아니었습니다! 늑대의 거대한 입이 중원을 향해 다가옵니다. 이빨은 햇빛을 받아 번쩍입니다. 저게 칼이야 뭐야!
중원은 몸을 굴립니다!
온갖 먼지와 흙들이 옷과 얼굴 입 안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에퉤퉤하고 뱉어낼 시간같은건 없습니다.
쿠웅!
입질이 한 번 일 때 마다 일어나는 저 풍압을 보십시오. 물렸다간 몸이 절대 성치는 않을겁니다.
중원은 빠르게 일어나 늑대의 옆구리를 향해 달려들어 뜁니다!
퍼엉!
공기가 터지면서 중원의 몸은 꽤 높게 올라갔고 그대로 한 팔로 검을 휘두릅니다!
촤아아악!
가죽이 살짝 갈라지면서 털에 피가 묻습니다.
젠장. 가죽이 얼마나 두꺼운건지!
유효타이긴 하지만, 생채기 정도에 불과합니다! -
610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37:42"저, 무인입니다만."
생각해보니 뜻하지 않은 위협이 될 수 있으려나...
"원하시는 증명 방식이라도 있나요?"
제가 왜 이래야 하는 걸까. 겉으로만 판단하는 자들에게 이 정도 노력을 쏟아부을만한 가치가 있나? 그렇지만 일단, 조금의 시간 정도는 줘보도록 하자.
# -
611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38:07# 이번에는 석도난도를 준비하며 늑대의 공격을 최소 두번은 회피하고 공격합니다.
-
612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39:03oO(그러고보니 그런 게 있었나. 오랜만이라 기억이 안 나는 구먼.....홀홀홀)
-
613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40:14>>607
그녀는 초조한 눈길로 적 잔당들을 쓸어버리는 형문을 슬쩍슬쩍 쳐다봅니다.
....하리는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싸움에 집중을 못한다고? 그럼 죽어야지!
다음 번 검격을 마지막으로 이 싸움의 끝이 다가올 거라는걸 하리와 상대는 직감적으로 눈치챕니다.
하.
중무이검
검이 회전하듯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상대의 손목을 노리고 검격을 날립니다!
"허!"
그녀는 어렵지 않게 그 술수를 방어해냅니다.
하지만.
하리는 곧바로 왼발을 그녀의 옆구리를 노리고 차올리면서 몸을 비틀어 한 손으로 땅을 짚고 몸을 높이 띄우며 검을 쥡니다.
"실력은 내가 분명 위이거늘!"
실력은 그녀가 한 수 위지만 그녀의 부하들은 아니었으니 그녀가 부담해야할 심적, 물리적인 영향은 꽤 컸을터. 전투 중에 한 눈을 파는건....
안 될 일이죠.
하리는 공중에 떴고, 그녀는 황급히 검을 회수하려합니다.
이 순간 이미 싸움의 승패는 정해졌습니다.
마무리를 위해 멋진 묘사 부탁드립니다!
>>608
뒤에 있을 것들도 모조리 스킵할깝쇼? -
614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41:36나도 싸움 마무리하고 싶다.
지금 기세면 2주는 드잡이질이군! -
615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41:40>>610 수정해도 될까요!
-
616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4:42:24욕이라니, 상처를 받고 말았다. 현사는 자리에 앉듯이 하며 눈을 낮게 내리깔았다.
"마교도 무림인이기 이전에 사람인데 같은 사람 심정 이해라도 하면 덧납니까? 사람을 도깨비 보듯 하시니 참 섭합니다."
본인이 한 잘못은 기억도 안 하는 뻔뻔한 현사였다.
"그리고 놓아드리기도 어렵습니다, 아씨. 강서궁문 사람들이 방금 전에도 이곳에 왔다 갔으니 말입니다."
# 너 상황이 좀 그래서 못 놓아줘...로 미끼를 던져봅니다! -
617 미사하란 (3pxwbtsxZQ) 2020. 11. 29. 오후 4:42:45#안가습격까지 스킵 가능한가용
-
618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44:07>>610
사야는 그냥 찾아볼 수 있는 흔한 무인이 아닙니다.
무려.
교국무관이죠!
이해하기 쉬우시도록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사야는 대한민국의 군대 계급 중에서 대위와 엇비슷한 지위입니다!
사야가 방금 한 말은 저 복싱장 좀 다니는데요. 저 써보실? 이 정도와 비슷한 무게감입니다.
교국 무관으로서 위엄과 체면을 잊지 말아주세요!
사야의 무인이라는 말에 그 사람들은 한 번 쳐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려 사람을 모집합니다.
>>611
늑대의 앞발이 날아듭니다!
중원은 그것을 피합니다!
터엉!
아.
검 끝과 늑대의 발톱이 살짝 스쳐지나갑니다.
검기는 유지하고 있지만 몸의 균형이 흔들립니다. 그냥 단순히 피하다간 몰릴 수도 있겠습니다.
한 번 더 피해야 합니다. -
619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44:50#감모보에몽!! 도와줘!!! 회피!!!
-
620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45:58>>614 2주 드잡이질 = 진행 2번
>>615 늦어버렸...
>>616
강서궁문의 사람이라는 말에 아씨의 몸이 황급히 틀어지다가 멈춥니다.
그녀는 반쯤 몸을 틀었습니다.
옆모습은 무가의 자식이라고 하기에 믿기 어려울만큼...
여리여리하고 왜소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누구라도 지켜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2공자가 푹 빠진 이유가...있을지도?
>>617
가능은 합니다. 강행하시겠습니까? -
621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47:04#고!
-
622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47:29>>619
감모보에몽이 모용진구를 구하기 위해 대나무 헬리콥터를 타고...아니 이게 아닌데.
타앗!
이어지는 늑대의 꼬리 공격! 중원은 한 끝 차이로 공격을 피해냅니다! 늑대털이 묻는건 어쩔 수 없지만요!
커엉!
늑대는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자기 공격을 맞아도 멀쩡한 중원이 마음에 안드는지 신경질을 부립니다.
....다른 방법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미물 주제에 감정이라도 있다는 말입니까? 하! -
623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47:59>>621
모든 기회를 날리고 스킵하시겠습니까? 동의하신다면 안가습격 작전회의까지 이어집니다! -
624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48:20#천재 다이스!! 다른 방법좀 생각해줘!!!!
-
625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48:38#안이 그렇게 말하시면 또 할 수가 없잖아용ㅠㅠ 하지 않습니다..(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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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0:09>>624
노조따위. 박살내버립니다!
중원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중원은 방법을 생각해냈고 갑자기 몸을 우뚝 멈춰세워버립니다.
늑대는 머리에 갈고리를 띄우며 경계합니다.
하하. 이 쉬운걸.
저 늑대 놈.
사람 말을 알아듣습니다.
그럼.
말로 화를 돋구면 늑대가 화내겠죠?
더 강하고 빨라지겠지만 단순해질겁니다.
중원은 알고 있습니다.
저 늑대는 매우 지능적입니다. 어쩌면 ' 영물 ' 일지도 모릅니다. -
627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1:16>>625
능도는 확고한 이류 무사로 올라섭니다...
하란의 결정에 따라 능도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정파무공을 익히게 할 수도 있고,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자경단의 훈련은 끝마쳐집니다. -
628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51:23영물(내단
-
629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1:48내단(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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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52:12""
-
631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2:49>>630 스포일러가 있나? 하고 열심히 드래그를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어용...
-
632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53:17후우웁
"야이 개잡노무호로새퀴야! 느그 어머니는 산이랑 응응해서 널 낳았냐! 안그러면 그 크다란 덩치가 설명이 안된다! 근데 니가 하는 짓은 꼭 애새끼 아니면 아기가 딩딩대는 꼴인걸 보아하니 네놈 남성성은 거세된게 분명하구나! 자 여기 뼈다귀 널렸는데 하나하나 씹어먹지 그러냐? 던져줄까? 물어! 멍멍아!!!"
# 여기에 천재의 지능까지 더해 인세의 아포칼립스를 늑대 버전으로 입에서 내보냅니다. -
633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53:35"......하하, 계속 그러시면 아무리 저라도 조금 화가 나는데 말이죠. 적어도 하겠다고 하는 상대방과 대화 정도는 나눠야 하는 거 아닙니까?"
손으로 눈가를 쓸은 사야가 품에서 교국 무관 패를 꺼내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제가 마침 서쪽으로 가야 하는 길이 생겨서 말이죠. 같이 가드려도 되겠습니까?"
#수정할 필요는 없었네요! 그치만 사야한테...위엄과 체면 같은 게 가능할까......(먼 눈) -
634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3:51>>632
오 이런.
저 늑대는 수컷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
635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54:51>>630 이것은 사실 하잘것없어 보이지만 단 두 개의 문장부호로도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
636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55:17"...."
솔직히 교룡비급...자기만 알았으면 좋겠다는게 그녀의 심정이다. 아니 그렇잖아 내가 다리 한짝 날려가면서 천신만고 끝에 얻은 건데 딴 사람 알려주기도 뭣하구 교룡님께 가까워지는건 나 혼자였음 좋겠구....
하지만 그것 아는가? 하란이 손쉽게 습득한 광해방검진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피고름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이 못된 놈!
#제자는 안 받을래용! -
637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4:55:47"야이 개잡노무호로새퀴야! 느그 어머니는 산이랑 응응해서 널 낳았냐! 안그러면 그 크다란 덩치가 설명이 안된다! 근데 니가 하는 짓은 꼭 애새끼 아니면 아기가 딩딩대는 꼴인걸 보아하니 네 덩치는 장식감이고 여기 돌아다니는 늑대들은 네놈에게 잘 보이겠다고 꼬리나 세차게 흔들어대는 개잡놈들이 분명하다! 아니면 다 네 새끼들이냐? 다산의 상징이라 개새끼마냥 순풍순풍 낳아도 댔구나! 아니면 다 뭐냐? 저게 다 니 궁뎅이나 쫓아 온 놈들이냐? 자 여기 뼈다귀 널렸는데 하나하나 씹어먹지 그러냐? 던져줄까? 물어! 멍멍아!!!"
# 천재의 지능! -
638 미사하란 (HJnmfrW9qQ) 2020. 11. 29. 오후 4:56:23오타...오타였어용..
>>634 오 이런 -
639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4:57:06>>633
사야의 외관은 겉보기에 비리비리해 보이고 유약해보입니다.
누가봐도 무관보다는 문관이고, 철없어 보이는 도련님같은 인상입니다.
그 말에 대머리빡빡이 아빠는 팔짱을 끼면서 콧방귀를 뀝니다.
"헹. 그런 비실비실한 몸으로 서역 행상에 따라오시겠다고?"
그 말에 사야는 굳은 채로 미소를 지으며 교국 무관 패를 꺼내듭니다.
은으로 테두리를 마감하고 얇은 청동에 양각된 천마신의 상징.
그리고 달려있는 붉은 실과 거기에 연결된 구리 패.
거기에는 교국무관 내당 호갑단 원림대 백사야
라고 적혀있습니다.
부녀는 눈이 빠져나올것 처럼 커져서는 황급히 바닥에 냉큼 엎드립니다.
"죄, 죄, 죄, 죄송합니다! 제...제 딸아이만큼만은! 제발!" -
640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4:57:49인세의 아포칼립스 늑대 버전은 도대체 뭐지...?(궁금)
-
641 하리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58:37하늘 가득 붉은 옷자락이 펼쳐집니다. 반투명한 천자락이 하늘거리며 펄럭이니, 피어나는 모란이 허공에 난 듯 합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서 나온 것은 꽃부리가 아닌 차가운 쇳조각.
"하압!"
만개한 모란 사이에서 빛나는 곡검이 햇빛을 조각내며 휘둘러집니다.
단칼에 목을 베어들어가는 냉엄한 일검입니다.
# 묘사... 자신없음...(흑흑) 어케든 썼는데 캡틴 마음에 들엇는지 모루겟소요 -
642 현사 (Ne8DJzsrBY) 2020. 11. 29. 오후 4:59:32무가의 자식이라기엔 여리여리하니 왜소하다.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에 현사는 2공자의 취향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저런 취향이었나, 아니, 하기사. 무림에서 이런 여성을 만나기 참 어렵지.
"아씨. 몸을 제대로 돌려주시어요."
현사는 나긋하게 말했다.
"강서궁문의 사람이 와 아가씨를 넘기라 하였으나, 절대 곱게 보내줄 눈은 아니었지요. 마교의 손에 넘어가느니 죽이겠다는 눈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흑천성 또한 날뛰며 호시탐탐 사람을 죽일 순간을 노리니, 아씨를 2공자에게 보내기렌 총체적 난국이지요."
# 너 거기로 가면 죽겠더라...어떡할래... -
643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4:59:49악 꽃의 중앙에 있는건 꽃부리가 아니라 화주라고 하는구나!
-
644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5:00:09>>640 인육을 먹는게 아니라 늑대가 늑대 시체를 뜯어먹고 추운 날 밤 새끼늑대가 동굴 구석에서 동생과 눈물을 흘려용
-
645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5:00:26>>636
능도는 지금부터 앞으로 하란의 제자가 될 일은 없을겁니다!
자경단원의 기초적인 훈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란에게 모용배가 찾아옵니다.
"...그 어중이떠중이 사파놈들을 제 수족처럼 부리는군. 대단하오."
털썩.
쿵.
모용배의 거대한 몸집이 하란의 방을 가득 채웁니다.
왜 갑자기 제 방에 오셔서 안방마냥.....
흑흑.
>>637
크르르르르르...
너무나도 빠른 말에 늑대는 잠깐 벙찐듯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휘이이잉...
바람이 한 번 지나가고 늑대는 털을 곤두세우고 꼬리를 바짝 세운채로 달려듭니다.
아.
빡쳤구나.
*
요까지! 다들 고생하셨어용~~~~~~~~~ -
646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5:00:49(얼른 나갈 준비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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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미사하란 (hnYAK1phl.) 2020. 11. 29. 오후 5:01:13와 캡틴 절단신공 무엇
수고하셨어용! -
648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5:01:24캡틴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잘 다녀오세요~~~~
-
649 모용중원 (Piy.YuRddw) 2020. 11. 29. 오후 5:02:53다녀오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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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백사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5:03:33"아, 아니...해치지 않아요...?"
순간 당황한 사야가 황급히 부녀를 일으켜세우려 했다.
"사과는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럼 같이 가도 될까요?"
#위엄 유지는 불가능한 것인가...! 그렇다...그런 것이다... -
651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5:04:45그렇군요!
캡틴 수고하셨어요!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위키 정주행 해야겠다... -
652 사야주 (RwqLYCieFU) 2020. 11. 29. 오후 5:05:18올뉴비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단 것이에요...
-
653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5:08:53중원이는 영물 늑대랑 드잡이질 중이고 하란이는 능도 가르침 끝내고 모용배 만났구 현사는 아가씨 계속 꼬시고 있고 사야는 이제 몬가 몬가 일어나려고 하고 잇네요
다른 분들 진행 읽는 것도 재밌당 -
654 하리주 (LjoZ7epRGI) 2020. 11. 29. 오후 5:27:36(다읽음)
재밋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어는 이번주는 뜸해오!
화요일 늦게나 수요일에 잠깐 올... 수.. 있나...? 잘 몰르겠내용
다음 진행일에 봐요! -
655 ◆gFlXRVWxzA (YNzxVXogkQ) 2020. 11. 29. 오후 5:39:32홍홍홍 다들 재밌으셧다면 그것으로 만족(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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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미호주 (n7xBmIZfE.) 2020. 11. 29. 오후 6:05:32갱신한다!!:3 컨디션이 나빴다가 좋았다가 반복이네... 어우... 다들 고생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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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미사하란 (JYzJcjJ4DA) 2020. 11. 29. 오후 6:26:57광검배...우는건가..왜 우는거지..(셀 수 없이 많은 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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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gFlXRVWxzA (6OPcZbn/7c) 2020. 11. 29. 오후 10:14:15모용배가 우는게 아니고 갑자기 방을 차지하고 앉아버린 모용배를 보며 하란이가 피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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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미사하란 (JYzJcjJ4DA) 2020. 11. 29. 오후 10:57:16앗 앗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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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미호주 (L6g7H/Drls) 2020. 11. 30. 오전 9:33:42갱신!XD
추워..... :3 -
661 미호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12:49:01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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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미호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4:27:30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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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미호주 (4XQa/34Uno) 2020. 11. 30. 오후 4:42: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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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gFlXRVWxzA (bm7Zz8QTuI) 2020. 11. 30. 오후 5:45:50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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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미사하란 (OGWaQ8myLw) 2020. 11. 30. 오후 9:31:10과제소멸신공
과제에 시달리는 전 세계 전 시대의 모든 학생들의 염원이 모아 만들어진 과제
어떤 과제든 얼마나 많은 과제든 눈 깜빡할 새 베어넘기는 쾌의 극을 담은 무공이다. -
666 ◆gFlXRVWxzA (bm7Zz8QTuI) 2020. 11. 30. 오후 10:05:51대신 학점은 보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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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하리주 (KfRc7Vv4vE) 2020. 11. 30. 오후 10:06:53>>665 저 배울래요 제발 배우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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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하리주 (KfRc7Vv4vE) 2020. 11. 30. 오후 10:09:20>>666 앗... 그 그래도 배울래요 f만 아니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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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gFlXRVWxzA (bm7Zz8QTuI) 2020. 11. 30. 오후 10:10:52- 1성 : 과제를 전부 해치우는 대신에 f학점이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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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리주 (XGxNcl0cV2) 2020. 11. 30. 오후 10:13:07서..성취가 올라갈수록! 학점도 한 단계씩 올라가는거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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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사야주 (iiD207I/zI) 2020. 11. 30. 오후 10:13:22>>669 그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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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gFlXRVWxzA (bm7Zz8QTuI) 2020. 11. 30. 오후 10:13:56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과제의 양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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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하리주 (XGxNcl0cV2) 2020. 11. 30. 오후 10:14:54>>672 제 꿈과 희망 돌려줘요 (짤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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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gFlXRVWxzA (bm7Zz8QTuI) 2020. 11. 30. 오후 10:15:06(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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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리주 (XGxNcl0cV2) 2020. 11. 30. 오후 10:15:23앗 사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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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하리주 (XGxNcl0cV2) 2020. 11. 30. 오후 10:30:37다음 진행일에 보자던 과거의 하리주는 한가지를 잊고 있었어오
바로 시험기간엔 공부랑 과제 빼고 다 재밌다는 사실이죠
흑흑 f고정만 아니면 과제소멸신공 배워서 과제라도 없앴는데ㅠㅠ
캡틴은 나쁜 사람이에요 -
677 미사하란 (tDhJYpRbzQ) 2020. 12. 1. 오후 1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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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미호주 (EgVnBOHxTc) 2020. 12. 1. 오후 1:41:48미호주는 스불재에 휩쓸린 사람이야......... 일요일 진행 전에 이번 주 수련들은 정산해두고 싶은데 하필 그 때 짐꾼이 될 예정이라(...) 정산을 못할 가능성이 커. 그럼 난 다시 할 일을 하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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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gFlXRVWxzA (J3nqtEU0g6) 2020. 12. 1. 오후 2:00:13>>67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은 만두에 기름장을 해서 드셔보셨나용?? 의외로 괜찮은거에용 -
680 하리주 (VH4aijRrFs) 2020. 12. 1. 오후 5:16:25>>677 (아 너무 멋지다 짤)
>>678 88 고생이 많아요 미호주...
>>679 느끼하지 않나요?
갱신하구가요! -
681 미사하란 (tDhJYpRbzQ) 2020. 12. 1. 오후 6:50:38으엉어어
갑자기 엄청 중요한게 떠올랐는데 무협물에선 화약을 안쓰나용? 구하기도 어렵고 막쓰다간 조정아저씨가 이놈하실것같긴한데... -
682 미호주 (EgVnBOHxTc) 2020. 12. 1. 오후 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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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사야주 (4rmJ9ADgV.) 2020. 12. 1. 오후 8:20:37스불재스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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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전 9:49:45>>681 불꽃놀이용으로만 써용
군사목적으론 못써용 -
685 미사하란 (hMCcSltviQ) 2020. 12. 2. 오전 11:17:45킹....킹치만....!
https://postimg.cc/gallery/HsyFPdS -
686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전 11:21:22무공과 내공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일을 킹째서 굳이 화약을 쓴단 말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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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미사하란 (hMCcSltviQ) 2020. 12. 2. 오전 11:24:04화약 쓰면 내공 아낄 수 있잖아용 꺼삐딴도 무림근육뇌였어!!
모용배 당신은 온 김에 폭죽이나 구해오세용!!
모용배:??? -
688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전 11:32:37화약은 쓰면 사라지지만 내공은 충전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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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지원주 (3twig0hGtM) 2020. 12. 2. 오전 11:37:29킹치만 장씨세가에선 화약 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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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전 11:38:41>>689 (킹씨세가 안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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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사야주 (IR6MnQtw/E) 2020. 12. 2. 오전 11:43:00갑자기 화약으로 팝콘 만드는 영상이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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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전 11:44:34>>691 ???
아 설거지 넘무 하기 싫당 -
693 미사하란 (hMCcSltviQ) 2020. 12. 2. 오후 12:49:49>>688 아니 그보다 하란이 아직 저런거 못하잖아용...
>>689 벽력탄!
>>691 ¿¿¿¿¿¿ -
694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후 12:52:54(설거지 하기 싫어서 아직도 안하는 중
>>693 홍홍홍(회피 -
695 사야주 (IR6MnQtw/E) 2020. 12. 2. 오후 12:53:19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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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미호주 (wX707DTGgQ) 2020. 12. 2. 오후 1:19:10잠깐 갱신.....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아 정산 말인데 캡틴 일요일 새벽에 올려도 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산 레스를 올리려면 그 때밖에 시간이 없어. -
697 미사하란 (hMCcSltviQ) 2020. 12. 2. 오후 1:38:40어릴 땐 그냥 흥겨운 옛날 노래인줄 알았지만 지금 들으면 너무 슬픈 노래에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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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gFlXRVWxzA (oDe0DuPlxI) 2020. 12. 2. 오후 1:49:26>>696 오케이에용!!
>>697 아아...20세기의 한국...
설거지는 했는데 밥먹기가 귀찮아졌어용...아...국밥 나가서 사먹을까...? -
699 하리주 (PC2qI3ktnM) 2020. 12. 2. 오후 11:06:14수능치시는 분들 힘내세요!
갱신하고 갑니당~~~ -
700 ◆gFlXRVWxzA (Gg32jW1SgY) 2020. 12. 3. 오전 12:07:39수능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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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gFlXRVWxzA (QuPneMMwDs) 2020. 12. 3. 오후 6:51:06홍홍홍 집에서 참치마요를 해먹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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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미사하란 (TKY0eGekeo) 2020. 12. 3. 오후 8:55:01(커다란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무기를 치켜든 사람들. 비녀를 꽂은 한 여성의 선창으로, 투박한 제창이 시작된다.)
서둘러라, 서둘러 이리 오거라.
내가 먼 곳에 있더라도, 내가 곤경에 처하더라도.
내가 생생한 악몽 속에 있더라도.
내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져도!
서둘러라, 그들이 나를 화나게 할 때.
서둘러라, 내게 벗이 필요할 때.
서둘러라, 내가 고요 속에서 슬퍼할 때.
서둘러라, 서둘러라!
서두르지 마라, 그 때에는 서두르지 마라.
우리가 함께 있고, 곤경은 저 멀리에 있을 때.
나뭇잎들과 물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별빛과 불길이, 또 그의 무리들까지도!
서두르지 마라, 네 안에 나의 눈이 있을 때.
서두르지 마라, 서두르지 말아야 할 때.
서두르지 마라, 온 세상이 고요에 잠길 때.
서두르지 마라, 서두르지 마라! -
703 미사하란 (TKY0eGekeo) 2020. 12. 3. 오후 8:56:54이거 또 왜 이래(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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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gFlXRVWxzA (RWOgZ6qGUo) 2020. 12. 4. 오후 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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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미호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2:17:35어우 갱신!!!:3 드디어 오늘 일 끝!!! 끝!!!! 이번주에 이제... 내일과 모레만 바쁨!!!!!(꿱)(Xㅁ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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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사야주 (m/Lxt0ltgo) 2020. 12. 4. 오후 2:18:35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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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미호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3:34:23다시 재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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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미호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6:48:23얏호 갱신! 앗 내가 사야주 레스를 발견 못했네;ㅁ;! 늦었지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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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미호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9:27:33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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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미사하란 (afmDU5Pv1s) 2020. 12. 4. 오후 9:40:45응어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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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gFlXRVWxzA (3hUSjBqUUQ) 2020. 12. 4. 오후 11:05:53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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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미호주 (5UnwOn4G3k) 2020. 12. 4. 오후 11:06:40다들 어서와랏!: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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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gFlXRVWxzA (guMWVzmi/o) 2020. 12. 5. 오후 6:13:59홍홍홍! 기말고사 시즌이라 다들 바쁜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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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리주 (.eNdRtrYTU) 2020. 12. 5. 오후 6:28:45홍 그런거에용...(눙물
공부 진도 따라 달라지겟지만... 내일 진행 참여 힘들지도 몰라오......
생존신고하고가요! -
715 미사하란 (Wlt18iEGiQ) 2020. 12. 5. 오후 11:21:21또 하루가 흘러가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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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하리주 (78epPlhUAE) 2020. 12. 6. 오전 5:28:05벌써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믿을 수 없어용... 아아
진행시간까지... 목표치만큼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잇을까...
셔터를 열어요! -
71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전 11:28:093시반!! 5시까지!!
으어어 2시간 반을 더잤어용... -
718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전 11:45:29추가도화전은 없는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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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미호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12:17:18잠깐 갱신... 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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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2:24:23집안일이...너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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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2:28:01조금 늦을 수도 있을것 같아용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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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지원주 (U.3ZdmR2QE) 2020. 12. 6. 오후 3:01:07저도 진행 하고싶...(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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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미호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3:06:50살랴줘.... 멀미가 날 공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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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미사하란 (znJjS4D5c2) 2020. 12. 6. 오후 3:23:26모두 안냥! 진행시간은 연기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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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gFlXRVWxzA (cV27ibC5eI) 2020. 12. 6. 오후 3:24:295~10분 정도!! 늦어용!! 으어어어어 장보기가 너무 빡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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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36:37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56.5
남궁 지원 68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92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101.5
하리 17
백 사야 45.5 -
727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3:37:48"모두 세가의 지원 덕분이지요."
그런데 왜...여기 제 방인데 왜... 예감이 좋지 않다.
"그, 어인 용무로 오셨습니까?"
그녀는 우물쭈물하다 말한다. 뭔가...뭔가 있음...
#슬픈예감은틀리지않을것같고 -
728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39:17#회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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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39:485시까지! 시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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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40:58#회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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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3:41:18엌ㅋㅋㅋㅋ선조둘째아들방검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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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43:05>>727
"소저는 모용세가의 가솔이오. 그렇지 않소?"
모용배가 그렇게 물어봅니다...
어...음...네.
뭐 그렇기는 하죠?
>>728
회피를 준비합니다!
콰아아앙!
가장 먼저 늑대의 앞발이 중원이 서있던 곳을 강하게 내리칩니다!
땅이 움푹 패이고 압도적인 진동이 몸을 뒤흔듭니다. 바람과 먼지, 돌부스러기들이 비산하면서 중원의 몸을 훑고 지나갑니다.
허나 신공의 신묘한 묘리의 힘으로 그것들은 작은 생채기 하나도 내지 못했습니다.
크르르르...
중원은 몸을 뒤로 날리면서 공중에 부웅 뜹니다. 늑대와 눈이 마주칩니다. 끔찍한 기운이 느껴지는 살의가 가득찬 눈입니다.
번쩍!
늑대가 목을 꺾어가며 그 거대한 이빨로 중원의 팔을 노립니다! -
733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43:39조선 몇대 왕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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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44:24#화석도 - 불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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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백사야 (QzNujBQGrk) 2020. 12. 6. 오후 3:45:04"아, 아니...해치지 않아요...?"
순간 당황한 사야가 황급히 부녀를 일으켜세우려 했다.
"사과는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럼 같이 가도 될까요?"
#위엄 유지는 불가능한 것인가...! 그렇다...그런 것이다... -
736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3:45:15"물론 그렇습니다...만.."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킹용배씨!
"뜬금없이 이상한 곳에 붙어먹을 생각은 없으니 그런 건 걱정 안 하셔도....됩니다...?"
#가솔 맞습니다 맞구요 -
737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3:48:15무가의 자식이라기엔 여리여리하니 왜소하다.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에 현사는 2공자의 취향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저런 취향이었나, 자고로 여성은 무예에 출중하며, 강력하고, 근육도 있으며 황제가 되어 여러 남자를 후궁으로 맞이해야...아. 나중에 강력한 여제의 후궁으로 들어가고 싶다. 현사는 자신의 생각도 만만치 않음을 모른다! 그렇기에 일단 취향을 존중하기로 했다. 무림에서 이런 여성을 만나기 참 어렵지.
"아씨. 몸을 제대로 돌려주시어요. 그래야 대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현사는 나긋하게 말했다.
"강서궁문의 사람이 와 아가씨를 넘기라 하였으나, 절대 곱게 보내줄 눈은 아니었지요. 마교의 손에 넘어가느니 아씨를 죽이겠다는 눈이었습니다. 이해합니다, 아씨. 어떤 방법으로라도 정도를 걸어야 하는 가문이 아닙니까. 아씨를 2공자에게 보내기엔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지요."
# 어디로 가도 넌 죽겠더라...어떡할래...로 조금 흔들어봅니다! -
738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48:33>>734
중원은 재빠르게 하나 남은 팔로 검을 앞에 세웁니다.
까드드드드드득!
중원의 검은 나름대로 명검의 반열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좋은 축에 속합니다. 만년한철이 소량이나마 섞여들어가있기 때문이죠!
허나.
저 늑대의 이빨 또한 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지 검에 살짝 충격이 옵니다!
긁힌 자국과 날이 조금 상했습니다.
소름이 돋는군요! 저기에 한 번 걸리면 진짜 사지가 절단될지도 모릅니다! 아주아주 튼튼한 대도는 부러지지 않았고 아직 사용할만 하지만, 수리와 보수 정도는 필요할겁니다.
지금 당장은 말입니다.
후웅!
늑대의 다른 앞발이 중원의 코 바로 앞을 스쳐지나가고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공중에서 몸을 뒤튼 중원은 칼을 살짝 놓고 두 다리와 한 팔로 안정감있게 착지한 후 떨어져내리는 검을 손으로 다시 잡아챕니다.
저 늑대 놈..아니 년? 암컷?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 늑대는 이제 더 이상 이성적이지 않군요.
아까까지는 사람과 싸우는 것 같았다면 이제는 엄청 큰 늑대와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늑대의 본능적인 부분이 강화되었음이 틀림없습니다! -
73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50:59>>735
"무관 나으리께서 같이 가주신다면 저희야 감지덕지 합지요. 예. 예."
그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우선. 사야는 이렇게 상행을 떠나기 전 자신의 윗사람에게 보고를 하고 허락을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736
"정말인가? 이리 세력을 키우면서?"
모용배는 사파무리..그러니까 자경단이 하란에게 주공이라고 한 것을 봤군요!
"참으로 그리 말할 수 있는가?"
그의 눈은 착 가라앉아 있습니다.
>>737
그녀는 여전히 반쯤 몸을 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정도군요...
"나 또한 무가의 자식. 그런 협박에 굴할 것 같으냐."
오오...문장으로 말해줬습니다! -
740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53:13#숨을 크게 쉬면서 변칙적인 움직임을 이용해봅니다. 감모보를 이용하여 좌, 우로 크게 이동하다가 반격 타이밍에 검에 검기를 두른 채 베고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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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54:00엊그제 4년 사귄 애인이랑 헤어졌더니 심상상태가 말이 아니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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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55:53>>740
중원은 좌우로 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 탁 타닥. 탁탁!
물론 가끔씩 앞 뒤로 움직이기도 하면서 변칙적으로 말입니다.
늑대의 앞 발이 다시금 내리꽂힙니다!
쿠웅!
중원은 어렵지 않게 피해냅니다. 그리고 지금!
녹색 강기가 번쩍이고 앞발을 다시금 베어들어갑니다!
피잇...!
옅은 생채기가 하나 생깁니다. 중원은 뒤로 빠지고 늑대는 다시 그 커다랗고 위협적인 이빨을 들이밀려 합니다.
이거 이래서는 누가 먼저 지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겁니다.
그리고, 중원의 내공은 이미 반절 정도 흘러나간 상태. 저 괴물 늑대는 지칠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큰...한 방이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할겁니다.
그 때 사람들을 두고오는게 아니었는데! -
743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56:06으 한약 맛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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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3:56:17아, 그런 말씀이셨나.
"아까 어중이떠중이라고 안 하셨습니까? 세력이라니요?"
솔직히 자경단이 진법으로 강화되었다곤 하지만, 그 단독으로 뭘 할 수 있겠나? 지금은 뒷배에 모용세가와 2공자가 있다지만 그 두 기둥을 빼면 자경단이 대계에 변수를 줄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졌다곤 보기 힘들다. 그런 건 세력이라기보단, 그냥 무리 아닌가.
"설마 제가 저들을 이끌고 반란이라도 일으키리라 여기시는 겁니까?"
#자경단 야캐요 하란이 야캐요 -
74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56:21>>741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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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3:57:20"....도와줄 수 있겠소?"
# 얘기해봅니다. -
74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3:59:47>>744
"그 어중이떠중이들에게 가문의 절진을 가르치지 않았는가."
모용배는 여전히 착 가라앉은 눈입니다.
"소저의 의중을 의심할만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 않겠소. 절진을 배워 그것을 펼치는건 이해할 수 있으나 내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그것을 남에게 전수하다니 말이외다."
아...그러니까 이건.
모용세가의 체면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하란의 생각대로 저들의 전력은 한 줌 모래와 같습니다. 모용세가와 비교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 한 줌 모래 중 하나가 모용세가의 절진을 배웠다는게 문제입니다.
엄연히 사파인 자가 말이죠.
"하나 묻도록 하지. 소저는 그 사파 아해와 사제의 연을 맺었는가?" -
748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00:34>>746
중원은 지금 늑대와 일대일 중입니다!
주변에는 늑대와 중원 뿐이고 한참 뒤 쪽에 늑대무리와 맞서고 있는 NPC 조무래기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첫 늑대 사냥시에 놔두고 왔던 이들은 이 근방에 없습니다! -
749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01:14#굴러라 천재.
한방을...만들어야한다.. -
75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02:03>>749
캡틴은 의중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한 방입니까?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세요! -
751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02:38#내가 가능한 아주×100 큰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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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02:48헉 우리 다이스 스레가 100레스를 넘겼어용! 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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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03:44"협박이라 생각하십니까."
현사는 미소를 지었다.
"아씨를 생각해서입니다. 밖은 위험하여 이대로 가시면 주검으로 2공자에게 돌아가실 겁니다."
현사가 안개꽃 줄기 하나를 빼어 장난스럽게 흔들어보인다.
"아니면, 놓아드릴까요? 조건 하나를 걸고서.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니렵니다만."
# 문장조아! 그러니까 대화 하자니까? -
754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03:52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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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04:36"그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저 혼자 그들을 모두 통제하기는 힘듭니다. 게다가 자기네들이 진법 안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도 알아먹질 못하니, 통역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대협."
"능도와 사제까지는 갈 생각 없습니다. 제 일도 바쁜데 제자까지 받아서 일일히 신경쓰긴 정신없지 않습니까."
#사제까진 아니에요! -
756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04:45높이 훌쩍 도약한 하리의 몸이 해를 등지고 하늘을 가립니다.
뒤늦게 펼쳐지는 붉은 옷자락.
차르륵 소리를 내며 펼쳐지는 그 모양이 꼭 피어나는 모란과 같아, 하늘거리는 천자락이 하늘을 메울 듯 가득히 피어납니다.
그러나 그렇게 피워낸 꽃봉오리의 중심에서 나온 것은,
연약한 노란 꽃술이 아닌 견고한 은빛 쇳조각.
멈췄던 시간을 가르는 듯, 얼음장같이 냉엄한 곡검이 허공을 가릅니다.
"하!"
핏물이 후두둑 튀고.
하늘 가득 펼쳐졌던 모란은 도로 사뿐히 접혀 땅 위에 착지해냅니다.
시익 웃는 하리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개운해보입니다.
얼굴에 묻은 핏자국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웃기고 있네. 실전에 그런 게 어딨어? 이기는 년이 실력 좋은 년이지!"
깔깔대는 하리의 웃음소리가 전장에 울려퍼집니다.
"생사결 중에 한눈이나 팔고 말이야! 기본도 안 되어있는 것이 실력 운운은! 그런 년이 여태껏 대장 노릇하며 목숨 부지한 걸 보니, 너희 수채 수준도 알만하구나!"
# 대장을 베고, 그러잖아도 투철하던 잔당들의 직업윤리를 자극해줘요! -
75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05:12>>751
한 방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중원이의 몸과 내공으로 때우는 전형적인 물리학
지형지물을 이용한 토목학, 공학
격장지계를 통한 적들의 내분을 일으키는 군사학
성공할 경우 그 위력이나 효과가 엇비슷합니다. 캡틴이 제시한 방법 외에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그 또한 좋습니다.
어떤 한 방을 생각하시는지 다시 한 번 세부적으로 말씀해주세요! -
758 모용중원 (PHhIAB5Dfw) 2020. 12. 6. 오후 4:07:18몸, 내공, 지형을 세가지 다 이용하는 방법으로 부탁드립니다.
# 부탁드려영!! -
75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09:25>>753
"....가가께서는 살아있단 뜻이구나."
그녀는 현사의 말 한 마디에서 단서를 찾아냅니다.
순간적으로 안도하는 기색입니다. 현사의 실수군요.
하지만 무림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법. 오늘은 살아있을 수 있지만 내일은 죽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현사는 패를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조건?"
고운 이마에 주름이 집니다.
>>755
"불행중 다행이로군."
모용배의 얼굴이 조금 풀립니다.
"이 일이 끝나면 그 아이는 본가에서 데려가야겠소. 소저. 아직 어리고 무공의 깊이도 깊지 않으니 충분히 정도를 걸을 수 있을 터. 동의하시겠는가?"
>>754 와아!
>>756
투둑.
사람의 머리였던 것이 땅바닥에 힘없이 굴러갑니다.
적들은 전의를 완전히 상실합니다!
차악.
하리는 검에 묻은 피를 바닥에 흩뿌린 다음 손수건을 꺼내 남은 피를 닦습니다.
적들을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
760 백사야 (QzNujBQGrk) 2020. 12. 6. 오후 4:09:41"그럼 잠시 자리를 떴다 돌아와도 될까요?"
#허락 맡으러 고고! -
76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0:13>>758
현재 중원의 상황으로 한 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캡틴 머릿속에는 떠오르지 않아서 일부러 세분화 시켰어용! ㅠㅠㅠ
중원주가 고민한 방법이 있다면 제시하셔도 좋아용! -
762 모용중원 (PHhIAB5Dfw) 2020. 12. 6. 오후 4:11:36# 그럼 내공과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용? 이건 갑자기 하늘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내려와서 늑대여 들으라 네 사악한 아귀가 주의 심기를 건드렸으니 내가 이르거늘 입을 닫아라고 할 수도 없어용;-;
-
763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2:25>>760
"아유 물론입죠."
사야는 그들을 떠나 천마신궁으로 알려진 거대한 궁전으로 들어갑니다...
문지기에게 패를 보여주고 경례를 받은 뒤 곧장 내당 호갑단 원림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원림대의 연무장은 오늘따라 고요합니다.
똑똑똑.
대주의 집무실 문을 두들기자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들어오도록."
안에는 원림대주 나채현이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서류작업에 열심입니다.
"무슨 일이냐." -
764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12:41홍홍홍...방금 자다 깨서 그런가 머리가 안 돌아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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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3:00>>762
아휴 물론 제 머릿속에는 있지용! 다만 천재 다이스를 굴려서 성공해야 알려드릴 수가 있기는 한데 홍홍... -
766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3:22>>764 홍홍홍...! 전 그냥 머리가 안돌아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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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13:34"그리하시지요, 대협."
반대할 이유가 있는가? 능도 입장에서도 낭인 생활 청산하고 든든한 생활을 할 테니 좋을 것이고. 능도 걔를 죽여버릴 것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 걱정하던 그녀 입장에서도 안심되는 의견이었다. 정작 능도가 모용세가에 가기 싫어할지도 모르지만...설마 그러겠어?
"싹수가 보이는 수재 녀석이니 잘 가르친다면 한 사람 이상의 몫을 해낼 것입니다."
#우리 능도 잘 부탁해용 -
768 모용중원 (PHhIAB5Dfw) 2020. 12. 6. 오후 4:13:38# 아 거 차인 중원주의 심기를 생각해서 좀만 자비를 주십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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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15:09>>766 홍홍 그럴리가용 캡틴은 엄청난 분이시잖아용~ 진행의 신!
근데 석가장 갖게 도와줘 ^^ 하면 아씨한테 뺨맞기 가능인가용? 업계포상(??? -
77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5:54>>767
그제서야 모용배의 표정이 완전히 풀립니다.
"소저의 세가를 향한 마음. 잘 알았네. 허허허."
충성심 테스트에 이것저것이 있었나 봅니다...
확실히 하란은 어떨지 몰라도, 남들의 눈에는 하란이 능도를 꽤 아끼는 것 처럼 보였을 수 있을테니 말이죠.
하란의 행동은 모용배에게 저 서역의 사막잡신(캡틴은 기독교다)에게 자기 아들을 바치려하던 신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그런 레벨로 비춰질겁니다.
모용배는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갑니다.
>>768 (함께 천재다이스로 고통을 많이 받았던 하란주의 동의를 구한다는 손짓발짓몸짓머리짓 -
771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15:55애초 목표했던 것은 무력과시 정도입니다.
적장의 목을 베고, 적들이 전의를 잃은 이상 더 이상 손속이 잔혹할 필욘 없겠죠.
사실 하리는 이 참에 다 깨끗이 지워버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책사 명솔의 말론 자칫하면 점창과 시비가 붙을지도 모른다고 했으니까요.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줄 수도 있다! 검을 버려라!"
# 항복한 친구들을 묶어요 -
772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18:08사막잡신... (충격
-
773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19:54>>769 ???
다시 말을 안하지 않을까용??
>>771
땡그랑..
하리의 말에 모든 수적이 무기를 버립니다. 전투가 끝났습니다! 모든 수적의 손이 묶입니다!
조건이 해금되었군요! 축하합니다! 이제부터 9성까지 수련을 다시 재개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진행에서요!
- 6성 중무사검 : 검을 아래에서부터 변칙적으로 위를 향해 올려벤다. 속도가 너무 빨라 방비하기 쉽지 않다.
중무팔검이 6성으로 올라섭니다!
강래수공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남궁지원인지 뭔지 하는 자처럼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면 더 많은 성장이 있겠지요! -
77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0:01킹용배가 떠나간다...저 멀리...멀리멀리... 이 쯤 되면 초절정고수의 귀에도 안 들릴 것 같은 거리까지 킹용배가 멀어지고 나서야 그녀는 한숨을 쉰다.
"어후 이놈의 모용세가... 무슨 시험을 서당 일강처럼 치고 있어... 피 말려 돌아가시겠네.."
"그런데 내가 능도를 그렇게 물고 빨았나? 아닌데..?"
능도를 특별대우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선을 긋고 있었던 그녀에게, 주변의 이런 반응은 당황스럽기만 했다. 간 떨려라.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안 되겠다. 오랜만에 소주천을 한번 돌려보자.
#교룡심법수련~~ -
77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0:36>>772 무림비사/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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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미호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4:20:46살려줘... 지벵 뷰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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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1:24>>774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한다는 손짓발짓몸짓머리짓
당신의 교룡심법 10% -
778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1:33>>776 ㅠㅠㅠ
-
779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2:18>>770
갠차나영! -
780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3:28한 30분까지만 수련하고...요즘 저택에만 있었으니 오랜만에 길바닥으로 나가보자. 어떤 끔찍한 소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교룡심법수련 -
78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3:53>>779 감사해용!
이걸로 실연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홍홍...
중원이 감모보 5성있죵?
하늘에 뜨는거!
그리고 비취신공 보면 몸이 단단해지죵?
화석도 보면 검이 무거워지죵??
늑대 놈 타고 올라가서 공중에 높이 뜬 다음에 낙하데미지를 주면 되는거에용! -
78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4:33>>780
킹룡심법 20빠센또! -
783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25:16입이 방정이지. 현사는 그리 생각했지만, 아직 패를 꺼내지 않았다. 미간에 주름이 잡히는 걸 보며 현사가 안개꽃을 다시금 흔들었다.
"마주보는 대화이지요. 아씨가 생각하기엔 하등하기 그지 없고 인간 취급도 하기 싫은 마두놈과의 대화."
방금 좀 상처받은 목소리긴 했지만.
# 업계포상은 좀 글쿠 대화나 하자 쌓아보자 내적친밀감 -
78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5:21#교룡심법수련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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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5:38주변 반응이 저런 이유 : 하란이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능도만큼 대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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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25:44#캡틴의 방법대로! 감모보 5성!!
-
78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6:33>>783
그녀의 고운 미간에 못생긴 주름이 더욱 깊게 패입니다.
"꼭 그리해야만..."
망설이고 있군요.
>>784
30뻐센트 -
788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6:45>>785
그렇다면 능도는 눈나가 나 좋아하나봐! 하면서 행복회로 돌리고 있나용 -
789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7:14#교룡심법 수련 두번 더!
-
79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8:05>>786
이런! 무작정 몸을 공중에 띄우면 큰일납니다! 제 방법은 숙지하고 계시되 늑대와 공방을 이루면서 틈을 찾아주세요!
캡틴이 딱 말한대로만 하면 캡틴은 너무 슬픕니다! -
79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28:34>>788 헤헤(머쓱
>>789
당신의 숙련도 40%이 되었다. -
792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28:46"심문은... 우리보단 수채로 돌아가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겠지?"
팔짱을 낀 채 묶인 포로들을 보던 하리가 사악한 웃음을 짓습니다.
실로 악독한 수적의 표본이라 할 만한 얼굴입니다.
"감히 우리 영역을 침범하다니, 간 큰 녀석들이라니까. 어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지, 돌아가면 전문가들이 알아내주겠지!"
그렇게 케케케 웃으며 포로들에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하리는 뒤돌아 방이에게 묻습니다.
"어때, 전리품 챙길 거 있어?"
# -
793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29:12??? 진짜 행복회로 돌리고 있어용??
아무튼 수련한다 50프로까지만!
#교룡심법수련 -
794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29:43#침착하게 숨을 고르며 늑대의 행동을 잘 살펴봅니다.
뭔가 특징이 있지 않을까요! -
795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0:14와아 중무팔검 6성이다 6성~~
>>775 그 위키...
>>776 헉 미호주 ㅠㅠㅠㅠ 고생이 많아오...... -
796 백사야 (QzNujBQGrk) 2020. 12. 6. 오후 4:30:16포권을 취하고 인사한 사야가 나긋한 어조로 물었다.
"잠시 서역 행상을 다녀올까 합니다.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허락해주십쇼...! -
79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30:18>>792
"....아직 뒤져보지도 않았는데. 찾아봐야지 지금부터."
애들 재미도 좀 보라고 하고.
형문이 그렇게 말합니다. 최종 결정권은 하리에게 있음을 다시금 분명히 합니다.
"어떻게 할래? 너가 다 가져도 되고, 애들한테 재미좀 보라고 해도 되고. 찾아낸 거의 일부분만 내놓으라고 해도 되고." -
798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31:42아 이거 너무 고민되는데 이번 진행에서 8성을 걍 뚫어버릴까...
-
79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32:54>>793
홍홍홍 글쎄용! 어떨까용!
당신. 숙련도. 50%. 이다.
>>794
숨을 고르며 잠시동안 대치...상태가 이어지긴 개뿔!
늑대는 다시금 앞발을 휘둘러옵니다!
중원은 간신히 앞발을 피해 옆으로 뛰면서 늑대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일단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그리고...어...
어째서인지 뒤 쪽으로는 중원이 절대 못가게 하려고 막는 것 같습니다.
흐음?
그 외에 눈이 좀 벌게져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군요. 아 이건 뭐 빡쳤으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795
1. 캡틴
1.1 신성모독
1.2 ...
...
>>796
그 말에 나채현은 물끄러미 사야를 쳐다봅니다.
"이리도 갑작스레? 이유가 무엇이냐." -
800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32:55힝구 어째서!
"제가 포교라도 하더이까, 서러워라! 이럴 줄 알았으면 제일 무서운 사람한테 넘기고 빠질 걸."
그랬으면 진행이 안 됐을 것 같지만용. 현사는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고 불만스럽다는듯 중얼거렸다.
"한 번도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 그럽니다. 다들 대화를 시도하려 하면 도망치기 바쁘니 이렇게라도 사회성을 길러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가?
# 이렇게라도 대화하면 조금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유치한 발상이네용 홍홍..홍....홍...머리 안돌아간다 커피 좀 타올게용 -
801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33:56다갓님이 30분쯤에 외출하라 하였다. 하지만ㅋㅋ생각이 바뀌었다! 어림도 없지! 인간의 의지가 가진 힘을 보아라!
#교룡심법 수련 -
802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35:15#앞으로 돌진을 시도하다가 감모보로 옆으로 살짝 틀어봅니다.
-
803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35:19뒤쪽에 자기 새끼들이 있는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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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5:34"에이, 내가 다 가지면 재미없지. 애들도 여기까지 왔는데 얻는 게 있어야지 않겠어?"
히히 웃은 하리는 수적들을 돌아보며 동의를 구하듯 그렇지? 하고 묻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나누자구. 방이 너도 이 참에 한 몫 챙기고!"
그렇게 말한 하리는 맨살이 드러난 팔을 쓸어내립니다. 입구의 경비를 막느라 겉옷을 던졌었죠.
"아 추워. 나는 장신구나 옷 이쁜거 있으면 그거나 챙길래. 어쨌든 여기 두목도 여자던데. 모아놓은게 좀 있겠지!"
# 뒤져보러갑시다~~ -
80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35:56>>800
그녀는 질끈 눈을 감습니다.
"좋다."
그제서야 몸을 다 돌립니다.
그 자태는....음....
로맨스 판타지에 나오는 악녀 일러스트같습니다.
???
현사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괴상한 지식에 몸서리칩니다. 이것은 다 묘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귀찮아져서 때려친 캡틴의 잘못...
아무튼.
화사한 정원에 와있는 기분이 절로드는 외모입니다.
눈망울은 크고, 이목구비는 오밀조밀하며, 머리는 단아하게 땋아 한 쪽으로 내렸습니다.
길고 얇은 흰 손가락은 어찌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 거립니다.
그녀는 현사와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되었느냐." -
806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7:07>>799 앗... 아아... 캡틴이 박제되어버렸어용!
위키에 등재됐으니 이제 홍보가 돼서 유입이 늘겠군요(????) -
807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37:33(악녀 일러스트에 바로 이해함)
커피...타기 귀찮아서 냉장고를 열어 미리 사둔 캔커피를 깠어용 홍홍 -
808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7:40로맨스 판타지에 나오는 악녀 일러스트...?!
-
809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38:23(그게 뭐지)
-
810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8:31>>807
캔커피특) 달달함!
얘기 들으니까 저두 마시고 싶어졌어용! -
811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39:01>>809 (저도 잘은 모르지만 엄청 예쁘다는 건 확실함!)
-
81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39:08>>801
하란주는 인간의 의지를 기치로 내걸었고 캡틴은 정말 8성이 되어버리는 것 아니냐? 하는 공포감에 몸서리칩니다...
60%!
>>802
투웅!
중원의 몸은 가볍게 움직이면서 앞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늑대의 발! 발목과 허리, 골반을 뒤틀면서 살짝 옆으로 뛰어오르니 늑대의 앞발이 바로 앞에 내리꽂힙니다!
콰아아아아앙!
아 진짜! 서로 한 대를 못맞히네요!
회피탱vs회피탱 극혐!
>>804
제일 있어보이는 방으로 향합니다!
"앗!"
이미 거기를 뒤지고 있던 수적들이 머쓱한 얼굴로 뒷머리를 긁으면서 빠져나갑니다.
귀여운 것들.
어. 그러고보니까 형문이 이 놈 시키. 또 누나라고 안했습니다! -
813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39:42#수련해라! 수련해라! 플루스 울트라!!!! 교룡심법수련!!!!
-
814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39:57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한 번 크게 뛰어오릅니다.
# 감모보 5성. -
81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0:08
-
816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0:35구글에 악녀 쳐보니까 빨간머리에 악마뿔 난 캐릭터만 나와용..트위치 스트리머같은데..(시무룩)
-
817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0:56>>815
(감격) -
818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2:25수채두목 방에 있을 금은보화 생각에 희희낙락하느라 눈치 못 챘는데!
방이 이 녀석 또 너라고 했네요?
아까 좀 착하게 굴길래, 돌아가면 칭찬해주려고 했더니, 그 생각 취소입니다. 흥!
"어디보자..."
잠시 씩씩거리는 시간을 가진 후 하리는 있어보이는 방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금은보화! 금은보화를 보자!
# $ㅁ$!! -
81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2:33>>806 꺼이꺼이...
>>813
캡틴은 공포에 비명을 내지릅니다! 안돼! 8성이라니! 챕터 1도 안끝났는데 8성이라니! 으아악! 처음에 익명편지로 의견 내셨던 분 보고 계십니까! 당신은 틀렸어....! 무지 빠르다구요!!
70%!
>>814
휘익!
중원은 아주 가볍게 그 몸을 위로 띄웁니다!
음....!
늑대 위까지는 어렵겠지만 잘만 움직인다면 늑대 털을 잡고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820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3:03후후...후...후...나의 의지는 하늘을 뚫을 의지다...
#교룡심법수련! -
821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3:21>>815 (눈이 부셔서 멀어버림)
-
82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3:28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녀 일러스트 볼라고 클릭해서 봤다가 바로 창끄기 눌러서 스레꺼졌어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켰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3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43:42#털을 잡고 힘으로 세게 당기면서 감모보의 힘으로 높이 뛰어오릅니다.
-
824 미호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4:43:47다들 힘내라 다들 힘내라...
난 언제 집에 가냐........💀 -
825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4:58>>8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26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5:10>>818
금은보화...금은보화....
금은보화는 무지막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있습니다.
옥으로 만든 반지라던가, 금으로 만든 향로라던가...
하리는 이것저것 마구마구 챙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뭔가 알 수 없는 책을 하나 찾아냅니다. 낡았군요.
뭐지.
버릴까요?
>>820
흑흑...80%... -
827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5:21>>8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날리신건 아니죠?!!
>>824 엉엉... 일요일인데 너모 고생이신고에요... 힘내세요 미호주... -
828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6:00이거..잘하면 8성 찍고 외출도 가능하겠는데..??
#교룡심법수련 -
829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6:26>>826
저건 비급서다 이건 백프로다 -
83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6:40>>823
중원은 털을 잡고 뛰어오릅니다!
이변을 눈치챈 늑대의 머리가 중원을 향합니다.
오. 이런.
물리면 아마도 죽겠죠?
아니.
확실하게 죽겠죠?
어떻게 피해내시겠습니까?
>>8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3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7:23>>827 날리진 않았어용 홍홍홍!
>>828
캡틴은 여러분에게 외칩니다. 모두들! 하란주의 8성을 막아줘!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90%! -
832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47:27#천재 굴려주세요...
-
833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8:01히히...히..히..이히히힉!!
#마지막. 교 룡 심 법 수 련 ! -
834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8:21"와! 옥반지다! 와! 금 향로! 와! 낡은 종이쪼가ㄹ... 엥?"
손에 잡힌 옥반지를 끼고 금향로를 품에 안으며 이것저것 정신없이 챙기던 하리는 낡은 책을 보고 눈을 좁힙니다.
이게 뭐지?
이런걸 왜 갖고 있지?
"흐으으으음..."
벽지로도 못 쓸 낡아빠진 책 같지만, 혹시 모르죠. 값나가는 고문서일지.
일단 챙겨놓고 봅시다!
# 일단 챙겨놓고 더 뒤져보아용 -
835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48:54저 순간 하리가 찾은 책이 또 다른 교룡비급이라면? 하고 상상해버렸어요.
-
836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48:55불파석이나! 이렇게! 잘! 뜨지!!!
-
837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9:19>>831 다행이에요!!
비급서!
수련스레?! 수련스레?!(희번뜩 -
838 미호주 (rmCmdWyo06) 2020. 12. 6. 오후 4:49:32참가하고 싶은데... 아직 집 가려면... 1시간 더 차 타고 가야함다..
저녁 먹고 밤에 올게....^p^ -
839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49:51>>835 ㅇㅁㅇ...!! 그럼 같은 사문(?)이 되는걸까요!
-
840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49:53>>832
방법은 세 가지가 제시됩니다!
하나.
검을 미끼로 삼는다. 문제는 타격할 방법이 사라진다. 하지만 확실히 피해낼 것이다.
둘.
입고있는 옷을 미끼로 삼는다. 피해내기는 하겠지만 피해가 있을 것이다.
셋.
오히려 입 안으로 들어가 공격해버린다! 성공할 가능성은 가장 낮지만 가장 크게 피해를 입힌다. -
841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50:29>>838 (말을 잇지 못하는...) 나중에 봐요 미호주!!
-
842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50:33>>838
마이깟...그때봬용... -
843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2:45>>833
종말이 찾아와버렸어용!! 으아아앙!!
- 8성 용인 - 赤 : 내공을 사용할 때 머리에는 용의 뿔이, 손등과 팔, 목에는 붉은 용의 비늘이 올라온다.
>>834
더 재물을 찾아보지만 특별한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리의 재산이 한 단계 상승합니다! 4단계!
>>836 꺼이꺼이...
>>838 ㅠㅠㅠ -
844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4:53:04현사는 근육질 여성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어딜! 안돼! 내 마음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마라! 내 마음엔 오로지 천마님과 소교주님 뿐이다!
"기쁩니다."
현사가 활짝 웃었다. 뱀 같은 새끼. 목적을 위해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알았던가. 현사는 제 무릎을 끌어당겨 앉는다. 어째 그 모습이 남성 무림인이 할 법한 자세는 아니었지만.
"아씨, 혹 저와 눈이 마주치시는 것이 싫은 것이옵니까?"
# 야호 조건 잘 걸었다 그치만 힝구야! -
845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53:22뭐야 진짜 용인화라구!!!!!????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 진짜였어!!!!!!! -
846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54:25"...어라?"
갑자기 왜 이렇게 몸이 간지럽지. 머리도. 피부도... 땀을 많이 흘린 걸까? 아니 이건 겉이 아니라 속에서 오는 가려움인데...
아무튼 그럼 이제 바깥으로 나가봅시다. 바람도 쐬고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보면서...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서 떠도는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847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4:46>>844
그녀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무례하구나."
제대로 앉으라는군요....거 참 까칠하기는! 흐흐...
??
>>845 어 예측당했어용??? 바꿔야겠다(?? -
848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5:01아 원래 8성 정도 되면 한 4챕터 쯤 될 것 같았는데 하
-
84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5:34>>846
2공자가 죽었다는 소문이 흐르고 있습니다.
....? 네?
누군가의 공작이 의도치 않은 현상을 발생시킨걸까요? -
850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56:00"으히히히히..."
재물을 한가득 안고 방문을 나서는 하리의 입꼬리가 귀에 걸릴 듯 합니다.
전혀 체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지만, 돈이 좋은 걸 어떡해요!
각종 보화와 낡은 책을 들고 나선 하리가 방이를 찾습니다.
다른 수적들도 볼일을 끝냈는지 모르겠네요!
"얘들아 다 챙겼니?"
# 4단계! 4단계! -
851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6:25>>850
"예!"
수적들은 난잡한 몰골로 헤벌쭉한 표정을 숨기지 않은채 대답합니다.
음!
흐뭇하군요! -
852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56:46#입으로 돌격한다.
-
853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4:57:23헉 용인화 헉 붉은 비늘 멋있어요
>>848 캡틴의 예상을 뛰어넘은 파워인플레... -
85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57:35??? 머리 위에 갈고리가 올라온다. 누가 죽었다는 거야 지금 폐관수련 하는 기합소리 들은게 한 두번이 아닌데!
대체 누가 이런 잡소문을 퍼뜨린 건지 모르겠으며, 그 목적조차 예상이 가질 않는다.
"저기 아저씨. 2공자가 죽었다구요? 그게 참말입니까? 어쩌다가요?"
그녀는 그런 소문을 말하는 사람 중 하나를 붙들고, 소문에 대해서 물어본다.
#아니 2공자가 죽었다니 그게 무슨소리요 -
855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4:57:52>>852
다갓께서 보우하실지니!
중원은 간발의 차이로 늑대의 입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쿠웅!
그리고 늑대의 이빨이 닫혔다가 당황했는지 다시 열립니다. 빛이 들어오는군요.
혀와 늑대의 발톱이 안 쪽으로 파고듭니다.
어허... -
856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4:58:31>>848 홍홍 1챕터를 오래 해서 그런 것 아닐까용(땀)(시선회피)
-
857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4:59:20#석도난도로 내공까지 써가며 미친듯 발악합니다.
-
858 하리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00:25다들 행복한 모습을 보니 하리도 아주 마음이 푸근하군요!
"그럼 이만 포로 챙겨서 돌아가자! 기왕 챙긴거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구~~~"
하리 역시 희희낙락하며 돌아가는 배에 몸을 싣습니다.
가는 길에 아까 주운 책이나 한번 읽어볼까요?
# 비급인가용?! -
85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5:00:42>>853
초창기에 관전러 분인지 참가자 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수련 퍼센테이지가 너무 낮다. 이렇게 하면 수련하는데 한참 걸린다 좀 올려라 이래서
의견을 반영해서 수련스레를 만들고 했었거든용 홍홍홍!
이렇게 된 이상 다른 것들도 같이 파워인플레를...
>>854
"아니...그렇다던데...? 뭐 저기 어디 강기슭인가 어딘가에서 2공자 옷같은게 발견됐다고..."
뭐라는거야. 살아있는데!
*
오늘은 여기까지!! -
860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01:23중원이가 늑대 입안에 들어갔어용!
-
861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5:02:08중원이왕늑대입에들어가신다
-
862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5:02:27>>857
콰앙! 쾅!
구내염의 맛을 봐라 이 미천한 늑대야!
중원의 칼질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물렁한 혀과 입 안은 속절없이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파고들어온 발톱은 중원의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합니다!
젠장! 늑대가 너무 커!
>>858
???검
....앞의 세글자는 지워져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무슨무슨무슨 검이라는군요.
....비급인가? -
863 현사 (oGAiNgcd.U) 2020. 12. 6. 오후 5:02:42무례하다니! 현사는 다소곳한 자세로 앉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분명 현사도 좋은 집안의 자제일 것인데, 이렇게 조신한 아랫사람의 태도는 어디서 배워왔는지.
"제가 무례를 저질렀군요."
현사는 혼난 강아지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 죄송합니다...는 아가씨 이런 캐릭터셨어요? -
86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5:02:43수고하셨어용!!
옛날에 교룡비급 수련하다가 용인되는거 아니냐고 언급을 했었던 것 같은데...정주행을 한번 해야겠어용! -
865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02:54>>859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수련 스레에 그런 출생의 비밀(?)이!
아앗 다른 것들도 파워인플레라니 아앗 안돼요 멈춰요 캡틴!!
오늘 진행도 고생하셨습니당!! -
866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5:03:46(아픈 배를 부여잡고 뛰어감
-
867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04:54홍... 비급...이 왠지 중무팔검일 것만 같아요!
중무팔검이면 장삼이 아조씨한테 보여줘야지... -
868 백사야 (QzNujBQGrk) 2020. 12. 6. 오후 5:05:03"스승님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지금 무공 수련의 한계에 달했습니다. 답답함에 수련장에서 나와 주변을 떠돌던 중, 본교에서 서쪽의 무인들을 위해 쌍검술이 적힌 비급을 하사했다고 듣게 되었죠. 저에게는 그 쌍검술 비급이 간절합니다. 부디 제게 배움을 얻어 한층 더 무공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스승님!"
굳게 결의에 찬 눈으로 사야가 나채현을 바라보았다.
# -
869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05:23>>866 ㅇㅁㅇ?! 다녀오시구 잘 해결하고 오세요...!!
-
870 사야주 (QzNujBQGrk) 2020. 12. 6. 오후 5:11:16잘 다녀와요!
-
871 ◆gFlXRVWxzA (Mx7ymtns1A) 2020. 12. 6. 오후 5:49:54홍홍홍 화요일부터 연말까지 2.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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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5:55:31ㅠㅠㅠ
-
873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5:58:32수도권은 진짜 위험해보이던데용...ㅠㅠ
-
874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6:01:51찾았어용! 4스레에!
154 미사하란 (h/ldQ76mTg) Mask
2020-10-15 (거의 끝나감) 00:51:58
심심해서 새벽에 뻘소리 하러 왔어용.
교룡심법 수련하면 수련할수록 뭔가 사람이 아니게 변해버리는 것 아닐까...
아랫배에 여의주가 맺히고 머리카락 눈은 빨갛게 변하고 염화불침의 경지에 다다르고...
10성에 도달하면 결국 뿔이 자라나고 동공이 찢어지고 뺨에 비늘이 돋아서 하프드래곤이 되는 것 아닐까....
수련하면 수련할수록 신체변형이 일어나는 교룡심법의 특성을 보면 이건 킹리적 갓심이다....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난 이 모든 걸 예상했었어용! -
875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02:02확진자 느는 속도 보면 무섭더라구요...
-
876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02:36>>874 하란주는 이미 미래를 보고 오셨던거에용!
캡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
877 ◆gFlXRVWxzA (Mx7ymtns1A) 2020. 12. 6. 오후 6:03:19>>873 공포인거에용.....
>>874 ㅂㄷㅂㄷ
끄으으윽 돌아가라!! -
878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08:19하리가 오늘 주운 비급의 내용물도 보고 와주세요 하란주!
그냥 비급일지 중무팔검일지 궁금한거에용...!!
혹시 중무팔검이라면... 수적 두목은 정말 장삼이 아조씨랑 면식이 있던것일까...!! 죽인걸 알면 장삼이 아조씨가 화낼것인가?! -
879 현사주 (oGAiNgcd.U) 2020. 12. 6. 오후 6:16:18홍홍...무공 자세히 보다가 현사가 과연 그림자에 녹아드는 상황이 생길까 궁금해지는 것이에용...
현사: 안 할 것 같은데?
현사주: 왜?
현사: 세신중이시면 어떡해.
현사주: 등 밀어드려.
(싸늘하게 발견된 현사주) -
880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18:20현사주가 차가워지셧서...!! (데워드림
세ㅋㅋㅋ신ㅋㅋㅋㅋ 상상도못한 상황인거에용! -
881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6:21:33>>878 (타임스톤)
>>879 등ㅋㅋㅋㅋㅋㅋㅋ밀어드려ㅋㄱㅋㅋㅋ -
882 현사주 (oGAiNgcd.U) 2020. 12. 6. 오후 6:23:21저는..틀렸어용..은 홍홍 따뜻해라...(뜨뜻해짐
현사 입장에선 무지 난감해지는거에용! 이 상황에 괜찮은 것인가..!!!! -
883 모용중원 (2p2f8/rxsM) 2020. 12. 6. 오후 6:23:51사실 늑대 입에서 죽을줄 알았는데 이상한 상황에서 뛰어난 운을 보여주는 중원주의 다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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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25:40>>881 도르마무!
>>881 (흡족)
>>883 에이 설마 죽었으려구요! 다이스 값이 나빴어도 부상만 입지 않았을까요! -
885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6:35:36아... 싸강 재밌다... 냔냥늉냥냥(미쳐버림
하란이는 모용배가 시비걸고 갔지만 능도 넘겨줘서 잘 극뽁하고 용인화도 했고...
중원이는 늑대쟝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늑대 입 안으로 들어갔구...
사야는 부녀 도와주러 허락받으러 가서 스승님 만났고!
현사는 아가씨랑 호감도가 조금 올라갔나요? 아가씨가 화는 좀 내도 문장으로 말해주는걸 보니! -
886 미호주 (9qazhpHv9s) 2020. 12. 6. 오후 7:01:34아임.. 홈 커밍.....(줄줄)
어우... 바쁘다 바빠... -
887 하리주 (YhqiwCYr1A) 2020. 12. 6. 오후 7:05:10고생하셨어요...(눈물
어서오세요 미호주~~~ -
888 미사하란 (qQAZ4LZIMQ) 2020. 12. 6. 오후 10:42:57개인적으로 2공자 여친님을 호에에 집에 가고 싶어요 낭군님 보고싶어요 하는 좀 철없는 아가씨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강단있는 사람이라서 좀 놀란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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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gFlXRVWxzA (FdD9WxWMzo) 2020. 12. 6. 오후 11:42:55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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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미사하란 (eKky.Z9nJo) 2020. 12. 7. 오전 12:00:59하란이가 벽 부수고 들어와서 낭군님께 모시겠습니다 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안내하라고 턱짓하거나 니들이 누군줄 알고 믿느냐 하고 따져물을 것 같아옹...이게 악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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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gFlXRVWxzA (NT2e8aL1SI) 2020. 12. 7. 오전 12:20:40않이 생긴게 악녀라는거지 성심이 악하단건 아니었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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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미호주 (wvvD4CWU4w) 2020. 12. 7. 오후 12:24:27갱신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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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미호주 (wvvD4CWU4w) 2020. 12. 7. 오후 3:18:05갱신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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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미사하란 (eKky.Z9nJo) 2020. 12. 7. 오후 7:18: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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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gFlXRVWxzA (NT2e8aL1SI) 2020. 12. 7. 오후 9:49:55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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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미사하란 (NjPRy3soik) 2020. 12. 8. 오전 12:01:31ㅎㅎㅎ!
꺼삐딴 용인화 말인데용 뿔이나 비늘이 방어나 공격에 쓸 만큼 딴딴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