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868> [1:1] Insanity (32)
◆Tozmr9xZYo
2020. 11. 13. 오후 8:49:06 - 2020. 11. 27. 오후 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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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ozmr9xZYo (w2M.Hvut2E) 2020. 11. 13. 오후 8:49:06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
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그녀는 언젠가 죽어야겠지.
그런 소식을 언젠가 한 번은 들어야겠지.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도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하루하루 더딘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지.
우리의 어제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보여주지
우리 모두가 죽어 먼지로 돌아감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고 종종거리며 돌아다니지만
얼마 안 가 잊히고 마는 불행한 배우일 뿐.
인생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와 같아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도 없도다.
*
"Rules are made to be broken. Like buildings, Or people."
-리그 오브 레전드, 징크스 북미판 대사 중
>>1 아이나르 시트
>>2 헬로이즈 시트 -
31 ◆sMkx0Wshi6 (4KJemVW8m2) 2020. 11. 27. 오후 12:12:32안녕 이즈주
내가 먼저 일댈을 모은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기 미안하고, 또 상당히 실례라는 걸 알아. 하지만 나도 나 나름대로 오래 생각을 해봤는데, 일댈을 더 이을 수 없을 것 같아.
첫 번째로는 내 체력 문제야.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댈스레에 글을 올렸지만, 체력 안배 문제에서 걸리더라고. 짧은 글 하나 쓰는 데 힘이 드는 걸 느꼈어.
두 번째로는 단순 성향차야. 솔직히 말해서 나는 혐관 관계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편을 더 선호해. 그런데 이즈주가 혐관을 좋아하지 않는단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는(물론 이건 이즈주가 당연히 말해줘야 할 부분이지) 생각보다 자유롭게 캐입을 할 수 없더라고. 혐관을 좋아하지 않는단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는(물론 이건 이즈주가 당연히 말해줘야 할 부분이지) 생각보다 자유롭게 캐입을 할 수 없더라고.
이렇게 짧게 일상 아닌 일상을 돌리고 이런 말을 남기게 되어서 미안해. 언젠가 익명 아래서 다시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냈음 좋겠네.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해줘서 고마워. -
32 ◆Tozmr9xZYo (cojINGwca2) 2020. 11. 27. 오후 3:54:04음...먼저 말해줘서 오히려 고마워, 이나주. 이런 문제로 질질 끄는 것보다 차라리 터놓고 말해서 끝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면 이 일대일은 이걸로 끝내자. 그동안 같이 돌려줘서 고마웠어, 이즈주. 시트와 돌렸던 일상들은 하이드 처리 해놓으려 하는데 괜찮을까? 그 편이 차라리 나중에 시트를 재활용하거나 조금 고쳐서 쓸 때도 나을 것같아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