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550> [이세계/육성] 취업난 시대, 모험가로 취직했습니다. Re - 05 (644)
불행한 이에게 그게 다 운명이라고 하는 놈이 있다면 법규나 먹으라고 하면 된다.
2020. 11. 3. 오후 4:55:48 - 2020. 11. 9. 오후 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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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불행한 이에게 그게 다 운명이라고 하는 놈이 있다면 법규나 먹으라고 하면 된다. (vCbHToWjck) 2020. 11. 3. 오후 4:55:48준비 스레 겸용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652/recent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776
위키 : https://url.kr/M5CTGZ
1일 행동 안내 : https://url.kr/sYgtGV
* 스탯 배분시 했다고 말해주기 (기억력이 안습한 캡틴)
* 소지품 정리 해주기 -
1 류새롬주 (O4XF44H/n6) 2020. 11. 3. 오후 5:29:40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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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류새롬주 (O4XF44H/n6) 2020. 11. 3. 오후 5:29:59한 보트의 종말과 시작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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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32:30>1596243236>981 캐릭터는 캐릭주를 닮는다고 하네요. (?)
>1596243236>995 거기에 위력도 감소되지 않죠. 어딜 맞히느냐에 따라서 위력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1596243236>995 마차를 끌기 싫으면 안 끌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게 되면 돈을 벌 수 없겠지만요.
새 보트에 안착합니다! -
4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5:43:514 보트가 가라앉았어..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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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51:08이벤트까지 2시간 남았네요.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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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5:51:26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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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53:45캡틴 궁금한 게 있는데요! 클랜은 언제부터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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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5:59:39캡틴 스킬 레벨 10으로 올리는 거 마검에 사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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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6:02:37>>7 서브퀘스트를 좀 더 진행하고 나면요? 사실 고민을 좀 하고 있긴 하지만요
>>8 자유에용! 편한대로 선택하셔두 됨당. -
10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08:09마검 레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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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12:11유니크 스킬도 레벨 10이 되면 진화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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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14:00빠른성장 Lv10이 진화해서 엄청빠른성장Lv1 이 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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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16:56일단 모든 레벨 10 스킬들이 진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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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6:22:09마검은 저번에 레벨 10이 되면 개방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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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27:02그럼 미래를 바라봐서 마검의 주인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앗 그리고 잔여 스탯이 150 있는데 투자해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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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6:34:52>>15 나쁘지 않네요..!
>>0 스탯 투자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레벨 10짜리는 마검의 주인 스킬에 투자할게요!
마검에다 투자하려니 이미 7이라 아까워서... -
17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37:55퇴-근! 좋은 저녁이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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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39:00대현이
근력 1550이야.....? (두려움 -
19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39:07어서오세요,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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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39:31우트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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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39:57예이~ 좋은 저녁 대현주 미소주! 앗앗 근데 오늘 뭔가 이벤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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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40:32할로 새롬주! 트릭 오어 트맅! 할랬는데 할로윈이 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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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40:55오늘 8시에 서브 퀘스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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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41:42서브 퀘!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저기 짱 박혀 빛을 못 보던 우트나에게 성장의 기회가!
우트나 : ( 째릿 -
25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41:46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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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6:43:16으악 오타가... 수정해주신 분 감사드리고 우트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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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6:43:17>>0
스킬 포인트 6. [가속]에 3 [속도감]에 3 씩 주겠습니다. -
28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6:44:21우트나 스킬을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화염 역내성 10렙 되면 어떻게 될까요... -
29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45:32화염에 더 약해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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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47:33오예! 첨 뵙겠습니다 오리온주! 음음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최종적으로는 태양 밑을 걸어다니지 못하는 몸이 된다던지...
우트나 : ( 글로 적기 민망한 욕설 -
31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48:18>>16 이제 남으신 것은 한가지 능력치 20 증가랑 스킬 작성인데 생각해둔 게 있으신가요! (반짝반짝)
어서오세요, 오리온주! -
32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6:49:25화염에 약하고 태양 밑을 걸어다니지 못하는..
흡혈귀! -
33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6:53:26화염 역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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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55:02화염 역내성 Lv 10
그는 사람의 따듯한 마음에도 데미지를 입게 되는데..... -
35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6:55:40어서오세요 오리온주!
>>31 능력치 20은 근력에 투자하도 스킬 작성은 생각해둔게 있어요! 서브퀘 끝나면 할까 싶네요! -
36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6:57:04아닛 사회부적응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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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57:32캡틴 캡틴 에레피나가 악세사리 뭐 갖고 싶냐고 한 거 지금 적어도 되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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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6:58:06>>37 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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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6:59:11캡틴 질문이 있는데요! situplay>1596243236>825 = 밸런시드 샷 Lv.1 + 3 → 밸런시드 샷 Lv.4, 가속 Lv.1 + 3 → 가속 Lv.4와 >>27 = 가속 Lv.4 + 3 → 가속 Lv.7, 속도감 Lv.1 → 속도감 Lv.4이 아닌가요? 혹시 저 스킬들은 레벨 0부터 시작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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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6:59:32>>36 따듯한 마음에 데미지를 입는 그...
사람을 멀리하고 야인이 되기로 결정하는데....
산 동물의 온기와 태양의 따스함에도 데미지를 입어버리는 탓에 남극의 얼음동굴에 칩거하는데.... -
41 류새롬 (tkIf4YQbv2) 2020. 11. 3. 오후 7:00:17>>0
에레피나의 말에는 반지가 갖고싶다고 합니다 -
4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7:00:52사람의 따뜻한 마음에도 데미지를 입는 우트나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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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01:34>>39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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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7:02:16따뜻함이면 무조건 데미지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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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류새롬 (tkIf4YQbv2) 2020. 11. 3. 오후 7:03:09자기애와 어린시절의 좋았던 기억에도 데미지를 입고 마는 우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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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7:05:31>>39 (캡틴께 생각이 있겠지하고 생각했던 사람)
>>40 >>45 (이게 뭐야) -
47 장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08:14>>41
<잊혀진 악마의 반지> (근력 +10)
고대의 악마는 마법이 없이도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자랑했다.
* 악마관련 물리스킬의 데미지 + -
48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7:09:58>>35 근력 20은 미소주가 추가해드렸읍니다! 뒷처리는 캡틴이 해주시겠죠!
>>43 핫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습니다.
>>46 캡틴도 사람이라서 실수할 수 있죠! 그래서 이상하다 싶으면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
49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7:10:56야인의 삶... 야인시대! 아니 너무 비약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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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11:35여러분 이래서 수학을 공부해야하는겁니다.. (그 수준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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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7:12:17이쯤 되면 미소를 넘어서는 하드 모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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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7:13:57>>49 그렇게 우트나는 신선이 되는데(?)
>>50 그러므로.. 스킬란 갱신이 안되었는데,,
스킬 내용에 변화가 없으면 제가 수정해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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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14:48뭐 하면서 하다보니 자꾸 뭐 하나를 빼먹는 이 정신머리..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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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7:20:57감사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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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7:22:06>>48 으아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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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7:23:06>>55 천만에요! 바쁜 사람이 있으면 돕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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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7:30:18>>56 미소뿐만 아니라 미소주도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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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멜렉주 (WNNROIfmMs) 2020. 11. 3. 오후 7:31: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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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7:32:0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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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7:35:29어서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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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40:07레스는 50분쯤 미리 올려둘게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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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7:43:4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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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직관 구출작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7:49:32오늘은 또 조금은 특수한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전직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원래는 길드가 있는 도시라면 응당 존재하는게 전직관이지만 아리한벨트에는 잠시 사정이 있어서 전직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직관이 새로 배정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
하지만 좋은 소식과 달리 세아씨의 표정이 좋지 않았는데. 전직관들이 몬스터들에게 쫓기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이쪽으로 오는 길에 마차가 습격받아 어쩔 수 없이 우회했다고 하는데요.
일단은 구하러 가야할거 같습니다. 장소는 도시에서 그렇게 떨어지지 않은 숲속.
단, 습격한 몬스터들이 상당한 규모인거 같습니다. -
64 류새롬 (ecHBIkZXnU) 2020. 11. 3. 오후 7:54:35"......."
강철 위급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전직관들이라니 믿음이 잘 안 가지만, 해서 나쁠 것은 없을 테니까.. 구하러 갑시다. -
65 우트나피쉬팀 (twbQ1rVxjs) 2020. 11. 3. 오후 7:55:19이번 의뢰로 평생 쓰러트릴 슬라임을 모두 쓰러트렸노라 우트나피쉬팀은 생각했다 . 정말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아리한벨트의 모습에 우트나피쉬팀은 감개무량한 기분이 들었다 . 정말로 먼 길이었어 . 머나먼 길이었지 . 하지만 감회에 젖는 것도 잠시 - 우트나피쉬팀은 짐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다시 떠날 채비를 해야만 했다
" ... 또 숲이야 " -
66 오리온 (dNC5QOh08.) 2020. 11. 3. 오후 8:01:33전직관 구출작전
세상에는 좋기만한 일은 거의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하아. 한숨을 토해낸 나는 전에 구입한 활과, 화살을 챙겨들고 나섰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인생사 더럽다 생각할 일이 많을테니 가능한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기분이 한 결 덜 (검열)같아진다는 조부의 '이거 손자에게 해도 되는 말이에요?'스런 말씀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첫 일이 이런 좀 중요한 일이라니! 나쁘지 않지 않은가! ...위험하진 않겠지?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빨리 뛸 준비를 시작했다. 강하진 않지만,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니, 도움이 될 수 있겠지. 달릴 준비를 하자. 뛰어오를 준비를 하자. 일단 날개가 달렸으니, 날 수 없어도 날 준비를 하자. -
67 이스트주 (jde1SeFRCE) 2020. 11. 3. 오후 8:01:45화요일은 가슴와 하체를 조지는날. 운동을 끝낸 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다음턴부터 이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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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8:03:06>>67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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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김 미소 (i0vk4I8bns) 2020. 11. 3. 오후 8:03:59전직관이라고 하면 미소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RPG 게임이라면 여러 가지의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는 전직관이 있었다고. 전직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도 크다고 했습니다. 능력치가 늘어나고, 배울 수 있는 스킬이 많아진댔죠. 더 더욱 도와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킬을 시험해볼 때가 왔어요!"
미소의 창조 마법은 공격보다는 방어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이번에 얻은 허무속성은 방어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서 서로 보완할 수 있겠죠. 습격한 몬스터들이 상당한 규모였다고 했으니 광역 공격을 할 수 있으면 편리하겠네요. 아무튼 미소는 전직관들을 구하러 가기로 했씁니다. -
70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8:04:25어서오세요, 이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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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대현 (QfcvXIqI/U) 2020. 11. 3. 오후 8:04:48" 으음... 어쩔 수 없겠지. "
대현은 침음성을 내면서도 마검을 뽑아들며 숲 속으로 향했다. 전직관이라는 것 이전에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안 구하러 갈 수는 없으니까. -
72 릭사엘 시도멜렉 (WNNROIfmMs) 2020. 11. 3. 오후 8:08:02" 쫓길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은 못 한 겁니까? 참... "
마차를 타고 오는데다가, 아마 수준급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직관이라지만 여기저기서 몬스터가 꼬인다면 위험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대처도 딱히 없었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가지 않을 수는 없겠죠.
얼굴을 비춰 둔다면 아마 나쁜 일은 없을 겁니다. -
73 전직관 구출작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8:21:08"........"
한켠에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둘째치고, 여러분이 전직관을 구하러 가려하자 세아는 편하게 배웅했습니다.
이제는 뭐 걱정도 하지 않는걸로 보아 요근래 여러분의 이미지가 어떻게 된건지 조금은 알 수 있을거 같네요.
가면서 설명을 들으니 대충 몬스터의 수는 100이 넘어간다고 하고 이런 상황은 드물다고 합니다.
거기다 전직관들은 특수한 직업인건 맞으나 전투직이 아니라서 실력만 두고보면 흑요 정도라고 합니다.
약간 rpg의 전직관들처럼 그 직업의 극에 달한자라거나 그런건 아닌가 봅니다.
일단 무리가 무리다보니 숲에 도착하니 어느새 오거 무리에 둘러싸인 전직관들이 보였습니다. -
74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8:21:56으어어 또 지각이다 지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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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8:22:3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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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8:23:38어서오세요, 도씨주! 지금부터라도 참여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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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릭사엘 시도멜렉 (WNNROIfmMs) 2020. 11. 3. 오후 8:27:50몬스터가 100이 넘어?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쪽인걸까요?
그리고 전직관이라는 게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다는 걸 알고 나니 대체 어떻게 전직관이 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 으응...? "
다른 몬스터도 아니고 오거 무리, 생각보다 큰 몬스터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걸 보면 저절로 전의가 사그라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 오거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전직관이 묘하게 불쌍한 듯한 느낌입니다.
무턱대고 돌입하기에는 기분이 영 아니기에 멀찍이서 오거들을 살피는 그, 혹시 엘리트 개체라거나 있지는 않겠죠. -
78 우트나피쉬팀 (twbQ1rVxjs) 2020. 11. 3. 오후 8:28:36흑요면 충분히 대단한 거잖아 . 나보다 한 계급이나 위다 . 우트나피쉬팀은 난생 처음 보는 오거의 모습에 위축돼 하나마나한 헛소리나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 저런 게 백 기나 있다니 . 전직관이라는 사람이 어지간히도 맛있는 인종이거나 배후에 무언가가 있다는 소리겠지
" ... 먼저 나서지 않아도 되겠지 ? " -
79 도씨 (UFN.Bc0mkI) 2020. 11. 3. 오후 8:29:54이야 그래도 나보다 등급이 높네? 그러면 센거 아니야??
근데 뭐그렇게 떼거리로 몰려들었대? 그 전직관 양반들 온몸에 꿀이라도 발라놓기라도 했나? 뭔일인가 보려면 지금 앞에 몰려서 가는 것들 따라가면 되겠지?
"...크으 저건 아주 그냥..."
일났다 일났어. 쫓아간 끝에 눈에 띄는게 저 그 뭐야 멧돼지같이 생긴 것들. 아니 멧돼지가 아니라 그.. 그 뭐지. 고불이가 아니라 그거 으으...에라이 알게 뭐야!
"한놈당 한마리면 되겠지? 그리고 남는 것들은 알아서 처리하기로 하자고!"
벌써부터 한바탕 해볼 생각에 몸이 근질거리는군 크흐흐. 나먼저 천천히 걸어가마, 알아서들 와라! -
80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8:30:10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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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김 미소 (i0vk4I8bns) 2020. 11. 3. 오후 8:30:32"미사일 스톰!"
오거 무리에 둘러싸인 전직관들을 보자마자 미소는 이름을 말했습니다. 여담으로 이름을 외치는 이유는 마법을 쉽게 발동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수많은 탄막이 내려옵니다. 수가 많은 만큼 위력은 분산되겠지만 그래도 오거 무리를 처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8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8:33:10안 쓰여있지만 허무속성으로 공격한 것입니다. 창조속성으로 탄막은 못 만드니까요. 위력은 알아서 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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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스트 (J9wPjZddIA) 2020. 11. 3. 오후 8:34:26세아씨의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장비를 정비했다. 먼저 출발한 인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의 두 다리라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겠지.
그리고 어느덧 먼저 출발한 일행을 따라잡았고 얼마나 지났을까 목적지에 도달았다.
그리고
오거가 보이자마자 화살을 쏴버린다. 오거느 외뢰로 손으로 셀수없을만큼 잡아봤으며 그와 함께 저녀석들의 행동패턴이나 공격방법은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다. 즉 어려운 적이 아니다. 물론 내가 잡아왔던 오거와 같은 종족이라면.
오거들이 많으니 '멀티샷'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적용시켜볼까? 멀티샷에 적용시켜보는건 처음이지만 이상황만큼 시도해보기 좋을때가 없으니까 -
84 대현 (QfcvXIqI/U) 2020. 11. 3. 오후 8:36:51" 오거 100... 꽤 많은데. "
쉽지는 않을지도. 라고 중얼거리며 검을 길게 뽑아내고는 마검에 마 속성을 부여한다. 마 속성이 담긴 검으로 오거들을 베어내며 전직관이 있는 위치로 돌파하려고 했다. -
85 류새롬 (ecHBIkZXnU) 2020. 11. 3. 오후 8:39:37칼을 뽑아들고는 악마화, 악검을 발동시켰다. 인과절단의 효과라면... 닿지 않아도 벨 수 있는것이 아닐까?
//밖이라 짧습니다 ㅠㅠㅠ -
86 오리온 (dNC5QOh08.) 2020. 11. 3. 오후 8:42:10"..."
뭔가 불합리하다! 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까 말까 했다. 나는, 온지 얼마 안된, 쌩, 신입이다! ...고 하지만 들어줄 사람은 없고.. 씁쓸한 이 마음이란. 그보다, 100이 넘어가는 수요? 조금 아득해지려고 한다. 한 발에 한 마리씩 죽어줄 것도 아니잖아. 이 쪽도 사람 수가 좀 되는 것 같긴 하지만... 딱 봐도 나보다는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게 언뜻 보이는 모험가들을 흘깃 보면서 그래도 100마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와! 물량이 깡패네!
활에 화살을 매기며 나는 울상을 지었다. 아냐. 이것도 내 모험의 시작이라고 하면.. 하면..!
..일단 한 놈 조용히 쏘자. 저기 돌파하려는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을 보조하면 되겠지. 가능하면 눈 같은 급소를 맞추려 했다. -
87 전직관 구출작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8:50:02오거는 강철 이상의 모험가가 파티를 맺어야 다수를 상대할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본래 이 정도 규모면 강철 파티 여럿을 끌고와야하죠.
흑요급인 전직관들이 상대가 될리는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저들이 뭔가를 가지고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왜 갑자기 몰린걸까요?
뭐 그런건 둘째치고, 멜렉이 살펴보자 오거들이 많이 보였으나 딱히 아종이나 챔피언같은 타 개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상황을 보는 우트나피쉬팀, 그리고 앞으로 나가는 도씨. 오거들은 감이 좋은듯 다가오는 도씨에게 오거들은 달려들었습니다.
일단 전열의 오거들은 미소의 미사일 스톰이라는 기술에 의해 쓸려 나갔으나. 그래도 튼튼한지 한번에 다 죽진 않았지만.
그래도 방금의 한방으로 어느정도 분산되었고, 폭풍이 적용된 멀티샷이 부상을 입거나, 물러나있던 오거들을 찢어놨습니다.
"??"
전직관들은 그 모습에 저게 뭔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그 사이 대현은 분산된 병력을 손쉽게 뚫고 전직관까지 쉽게 도착했습니다.
그것을 추격하는 이들은 새롬의 악검에 베여 두동강이 났으나. 악검이 강력해져 그냥 검기마냥 벤것일뿐 인과절단과는 약간 다른거 같았습니다.
뭐, 그 사이에도 뒤에서 공격하려는 오거가 있었지만 오리온의 화살 한방에 머리가 터지고 보너스로 뒤에있는 몇몇 오거까지 터져나갔습니다. -
88 릭사엘 시도멜렉 (WNNROIfmMs) 2020. 11. 3. 오후 9:00:29살펴봤지만 별 거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 위협적인 존재들은 아니라는 게 되겠죠.
실제로도 마치 종이인형처럼 쓰러져 가는 오거들, 적당히 시선이 분산된 데다가 길도 뚫렸겠다 조심스레 마차 쪽으로 향하는 그.
마차 안에 전직관 말고도 뭔가 있을까 싶어, 무사히 도착한다면 전직관부터 빼내고, 마차 안에 혹시 뭔가 있는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
89 오리온 (dNC5QOh08.) 2020. 11. 3. 오후 9:03:51말랑말랑 하네. 생각보다. ..아니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말랑거렸다. 화살 한 방에 머리가 좌르륵 풍선마냥 터져나가는 건 몬스터로써 어떠려나.. 머리를 긁적은 나는 조금 먼 거리에 있는 나무를 향해 팡! 하고 [가속]을 써서 날아갔다. 대각선으로 튀어나간 것이니 날아갔다는 표현이 어울릴 거다. 근데전보다 빠른 것 같은데.. 이게 가챠의 힘인가 싶다. 오오 가챠 오오.
또한 나는, 날아가는 중에도 오거를 향해 화살을 갈기려 했다. 해보고 싶었단 말이지 이거! -
90 우트나피쉬팀 (twbQ1rVxjs) 2020. 11. 3. 오후 9:04:10동행인 가운데에는 익숙한 면면이 몇이나 있었지만 익숙한 것은 생김새 뿐으로 내면까지 예전과 같다 하기는 어려웠다 . 이제까지 보지 못한 화려한 마법에 처참히 파괴된 전장을 두고 우트나피쉬팀은 식은땀을 흘렸다 . 덩치가 무색하게 윷가락처럼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나동그라지는 오거 떼 . 우트나피쉬팀은 피부와 근육을 낱낱히 찢어놓는 일제 사격이 단 한 사람의 기예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손등으로 두 눈을 비볐다
" .. 약하네 ! "
이래서야 제사상 받아놓고 숟가락만 얹은 셈이지만 뭐 어떤가 . 우트나피쉬팀은 일하는 척 쓰러져 움직이지 않게 된 오거의 목에 나무 창을 박는 시늉을 했다 -
91 도씨 (UFN.Bc0mkI) 2020. 11. 3. 오후 9:04:31"으왓, 깜짝이야!"
기대감 넘치게 오던 것들이 어디선가 날아온 빛덩어리에 맞고, 화살에 또 쓸리고, 빛덩어리는 저기 날개달린 꼬마아가씨가 날린건가? 화살은 저기 얼굴가린 친구가 쐈고. 이거 자칫하면 몸풀기도 전에 다 끝나버리겠어.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해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좋아 이번에는 진짜로 간다!"
아직 멀쩡한 쪽으로 빠르게 파고들어서... 그쪽이 급소인가? 일단 쑤셔! 만약 그게 제대로 먹혔으면 비틀거릴테고.. 재빨리 칼을 빼다가 뛰어올라서 뒷목을 내려치고! 그새 다른 놈이 내 쪽으로 무기를 휘두를테니 빠르게 두걸음 물러나서... 고 사이에 한눈 팔고 있는 다른놈한테 보우건 한방 날려주고, 방금 나 치려고 한놈이 자세를 바로잡기 전에 턱한번 찌르고 바로 역수로 잡아서 목 앞부분을 콱!
...이렇게라도 움직여야지 지금 나하고 같이 온 놈들이 하는거 보면 이 괴물놈들이 근육덩어리인지 물풍선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쓸리고 있단 말이야. -
92 류새롬 (ecHBIkZXnU) 2020. 11. 3. 오후 9:05:38나머지 녀석들을 마력구현으로 만들어낸 바늘같은 창으로 머리를 쏘아죽이고는 전직관들을 구출해봅니다
-
93 대현 (QfcvXIqI/U) 2020. 11. 3. 오후 9:06:19" 여기서 빠져나갑니다. 제게 바짝 붙어서 따라오시죠. "
전직관에게 짧게 말하고는 다시 마검에 마 속성를 부여하였다. 전직관이 잘 자신에게 붙어있는지 확인하고는 다시 오거 무리를 돌파하며 그를 데리고 나오려고 하였을까. -
94 김 미소 (i0vk4I8bns) 2020. 11. 3. 오후 9:07:26제아무리 허무속성이라고 해도 오우거들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미사일 스톰을 다시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미소는 무엇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생각을 끝내고, 전직관까지 도착한 대현을 본 미소는 골렘 아미를 불러 대화합니다.
"아미, 저기 안쪽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줘."
미소는 스킬 레벨이 낮은 아미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적어도 자신의 마력으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자기방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
95 이스트 (J9wPjZddIA) 2020. 11. 3. 오후 9:09:29뭐야? 성공했잖아?
적중한것을 확인하자마자 적당히 안전해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거들이 아무리 정신없다고 해도 한번 쏜 장소에서 또다시 쏜다는건 성질에 맞지않았다.
자, 다시 멀티샷에 폭풍이다.
//늦어서 죄송해요 ㅠ -
9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9:09:54이번에는 270cm의 거대한 골렘이 등장합니다! 몬스터로 착각하시고 공격하면 미소가 우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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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스트주 (J9wPjZddIA) 2020. 11. 3. 오후 9:12:24>>96
호오.. 소환수인 골렘도 경험치는 주겠죠 -
98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9:15:26소환하고 잡고 소환하고 잡고... 오오오 노가다의 극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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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전직관 구출작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9:21:02마차로 접근한 멜렉, 하지만 마차에 뭐 특별한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서둘러 도망치느라 오히려 짐을 잃은건지 뭐 얼마 있지도 않네요.
일단은 전직관들을 모두 내리게 했습니다. 총 네명인가요? 그리고 멜렉이 전직관들을 내리게 하는 사이.
오리온은 날아오르듯 도약하며 오거들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그것은 폭격마냥 오거들을 꿰뚫었습니다.
한편 우트나피쉬팀은 시체를 찌르며 고인능욕(?)을 했고. 그것은 신의 눈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의 이야기이기에, 도씨는 하나하나 오거들을 쓰러트렸고, 싸워본 결과 확실하게 오거들은 상대로서 적합하진 않았습니다.
그 증거로 새롬의 창에 의해 전직관을 둘러 싸려던 오거들이 다시 쓰러졌고. 대현이 얼마 안 남은 이들을 베어넘기며 멜렉, 새롬과 더불어 안전한 곳까지
전직관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안전한 장소면 탈출한거냐고요? 아뇨 이미 오거가 다 정리되서 이곳이 안전한 장소입니다.
이스트의 폭풍 + 멀티샷이 좀 떨어져있던 오거들을 곤죽으로 만들어주었고. 미소가 소환한 아미는 오거들이 많자 슬쩍 팔을 휘둘렀을뿐인데.
남은 오거들의 상체가 분해되듯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
100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9:23:20"신의 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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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9:25:08이제 화염역내성의 레벨이 강제로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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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우트나피쉬팀 (twbQ1rVxjs) 2020. 11. 3. 오후 9:27:55오늘도 열심히 일했어 ! 우트나피쉬팀은 누구를 속이기 위한 것인지 모를 연기를 했다 . 창날에 묻은 거무튀튀한 살점을 역겹게 여기며 아무렇게나 창을 바닥에 내던져버리는 우트나피쉬팀 . 우트나피쉬팀은 전직관이 우글거리는 마차를 향해 느릿한 걸음으로 다가갔다 . 다가가는 길에 적당히 쓸 만한 나무가지를 찾아 어깨에 짊어졌다 . 못 쓰게 된 창을 대신해 새로 가지를 깎을 셈이리라
" 덩치들이 불쌍해 " -
103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9:28:33흡혈귀 라이프에 시동을 걸면 됩니까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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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오리온 (dNC5QOh08.) 2020. 11. 3. 오후 9:29:25응. 괜찮다. 쓸만했다. 적중률을 더 정확히 할 수 있다면 급습이든 혼란이든 다 가능할 것 같았다. 가속의 체력소모도 줄어들었고. ...그건 그렇고, 세상에는 괴물같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는 눈을 깜빡거리며 저 골렘을 보았다. 저것은 무엇인가. 처음에는 적인가 싶었다. 화살을 쏴봤자 팅- 하고 청명한 소리를 내며 튕겨나올 거 같은 저 내 마음의 위험한 골렘은 다행히도 아군이었다. 누가 소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위력이 퍽 살벌했다. 팔을 휘두르자 날아가는 상반신이라니.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구역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 위에 앉아서 피바다가 된 숲을 바라보았다.. ....삼가 고 오거의 명복을 액션 비이이임
근데 이걸로 일은 끝인가?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다. 역시 버스가 최고야. -
105 이스트 (J9wPjZddIA) 2020. 11. 3. 오후 9:30:41..... 끝인가?
이럴줄 알았으면 오거 사냥의뢰도 병행할걸 그랬네.
상황이 끝난거같아 장전하고 있던 화살을 인벤토리로 넣은 뒤 마지막으러 주변을 한번 경계해본다.
안전해보이는군.
자, 이제 돌아가면 되는건가? -
106 도씨 (UFN.Bc0mkI) 2020. 11. 3. 오후 9:33:34야야 저거 우리편 맞는거지?? 이제야 알거 같군. 지금 우리가 상대한 것들은 근육이 아니라 종이로 만들어진거야. 그러지 않고서야 우리같은 피래미들이 저런 덩치들을 손쉽게 처리할수가 있겠어? 마치 예고 없이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말이지.
...가만 시험이라고 생각했지? 방금전에.
그러고보니 전직관들이 모인 것도 그렇고.. 유독 여기 모인 사람들 수준도 그렇고.. 덩치값을 못하는 놈들도 그렇고...
설마 누가 그런 웃기는 장난을 치겠어 시험이라니 크하하하하!!!
"근데 재물은 없는거야? 그 덩치들을 다 잡아놓고서? 조금 맥빠지는데 퓨후..."
그 화끈한 기분을 이어가려면 그 반짝거리는거 그런게 떡 마련되어야 하는데. 조금 아쉬워.. -
107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9:34:02한턴 스킵...!
-
108 김 미소 (i0vk4I8bns) 2020. 11. 3. 오후 9:36:00"순식간에 끝났네요!"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전멸했네요. 그런데 너무 싱겁지 않나요? 알고 보니 오거들은 부하였고, 보스가 튀어나온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겠죠? 그건 뭐 둘째치고. 갑자기 튀어나온 골렘을 보고 사람들이 공격하지 않을까 혹은 오해하지 않을까 미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오거들을 날려버렸으니 일단 아군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얘는 제 친구 아미예요! 자, 인사해."
미소는 아미에게 모두한테 인사하라고 말합니다. 설마 인사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대답이 나오지는 않겠죠? 가르쳐주지 않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알고 있기를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쉽시다." -
109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9:37:19플래그를 던졌읍니다.
-
110 릭사엘 시도멜렉 (WNNROIfmMs) 2020. 11. 3. 오후 9:42:10여기저기 쓰러지거나 분해된 오거들의 시체.
안전한 장소를 찾아 피하는 게 아닌, 이 장소를 안전하게 만든 모습에 작게 감탄하며 그는 전직관들을 살폈습니다.
어디 다치거나 한 사람은 없으려나.
" 분위기라도 좀 띄울까요? "
류트를 꺼내 들어 몇 번인가 줄을 튕겨 봅니다.
시체의 산이지만 음...좋은 음악과 함께라면 기분이 좀 나아질지도...모르지만 글쎄.. -
111 전직관 구출작전 (vCbHToWjck) 2020. 11. 3. 오후 9:50:41전직관들은 여러분에게 어느 위급인지 몰라도 베테랑이 와줄줄은 몰랐다고 말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실력을 둘째치고.
경력은 전혀 베테랑이 아니었기에 뭐라고 대답하기는 애매했습니다.
그 와중에 공손하게 인사하는 거대한 골렘. 연기하는 우트나피쉬팀, 진혼곡.. 이 아니라 분위기를 띄우는 멜렉
그러한 헤프닝들을 재치고서 여러분은 전직관들을 데리고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솔직히 싸움으로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전직이 가능하다고 치면 뭐 나쁜건 아닌거 같습니다.
<12만 J를 획득하였습니다.>
<대현은 청옥 위급으로 승급하였습니다.>
<우트나피쉬팀은 흑요 위급으로 승급하였습니다.>
<1일 행동에 전직이 추가됩니다.>
<칭호가 추가됩니다.>
// 캐릭터별 전직 가능 목록은 개인 위키에 기록됩니다.
물론 내일.
수고하셨어요~ -
112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9:50:51먼치킨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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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9:51:23와아 수고하셨습니다! ... 근데 전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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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멜렉주 (WNNROIfmMs) 2020. 11. 3. 오후 9:53:20와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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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9:53:52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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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9:55:21청옥이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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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9:55:25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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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스트주 (J9wPjZddIA) 2020. 11. 3. 오후 9:57:03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드디어 100만j를 넘겼습니다...만 어디다쓸까요? -
119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10:00:09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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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10:00:27솔직히 화살 한 발로 오거 머리꼬치(터짐) 만들 줄은 몰랐는데..
>>118 200만 모읍시다. -
121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01:03이스트는 언젠가 부호가 되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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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0:02:14>>118 헌금합시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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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스트주 (J9wPjZddIA) 2020. 11. 3. 오후 10:06:06100만j를 헌금하면 엘슘이 좋아하나요 아님 신님이 기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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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08:55제가 기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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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스트주 (J9wPjZddIA) 2020. 11. 3. 오후 10:16:48절대 헌금안해야지! 어니 교회 가까이도 안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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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10:16:49켈롯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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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10:17:41거처를 구하는겁니다..!! 지금까지 모험가들은 어디서 자고 나오는지 궁금했습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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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10:19:30노숙 아닙니까 노숙! 저는 노숙이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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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22:28대충 여관에서 자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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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0:22:51클럽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겠죠. 클럽장은 공평하게 제펠로 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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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24:20그건 코로나 때문에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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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도씨주 (UFN.Bc0mkI) 2020. 11. 3. 오후 10:24:43이세계에서도 지켜지는 사회적 거리두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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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0:25:51마스크 끼고 다녀야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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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우트나주 (twbQ1rVxjs) 2020. 11. 3. 오후 10:27:28코로나로 시작하는 이세계 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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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10:29:14이세계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이 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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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0:30:54이유도 없이 죽어서 이세계로 왔는데, 마스크를 쓰라고 협박하는 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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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31:33이것이 갓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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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0:38:08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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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10:39:4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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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전 10:55:24우으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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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우트나주 (vnczScPhWA) 2020. 11. 4. 오후 12:27:12(기어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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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12:39:15어서오세요, 우트나주! 우트나가 신의 눈에 들었다는데 오거 습격 자체가 신의 시험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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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우트나주 (vnczScPhWA) 2020. 11. 4. 오후 12:42:49그랬다면 좋겠습니다! 농땡이 부리는 게 마음에 안 드셨다거나 한 게 아니기를! 교회까지 가서 고해성사 할 애가 아니란 말야!
우트나 : (태연 -
144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1:21:14점심 먹고 갱신합니다! 저는 우트나가 신중하게 관찰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신의 눈에 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아니면은 오거 한 마리도 헤치지 못하는 불살주의적인 모습이 신의 눈에 들었다든지요. 사실은 어느 쪽이든 우트나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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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우트나주 (pm1uvh3zBI) 2020. 11. 4. 오후 1:26:13.. 그럴.. 수도 있을까요? (보편적인 켈롯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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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멜렉주 (sAZop.IgIk) 2020. 11. 4. 오후 1:34: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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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우트나주 (pm1uvh3zBI) 2020. 11. 4. 오후 1:37:15어서와요 멜렉주! 맛점하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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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1:38:31신도 여러 명이 있고, 성격도 천차만별일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납득이 되기는 합니다.
>>146 어서오세요, 멜렉주! 점심 먹으셨읍니까? 저는 미역국을 끓여먹었읍니다! -
149 ◆nsk9goaPN. (FjMjQYb.ZA) 2020. 11. 4. 오후 1:41:33퇴근후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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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1:43:56>>149 이번에도 누군가가 아파서 병원에 가시는군요... 아프신 분은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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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nsk9goaPN. (FjMjQYb.ZA) 2020. 11. 4. 오후 1:55:10이번엔 접니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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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1:56:55상상도 못한 반전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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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류새롬주 (ktHIBmO0H.) 2020. 11. 4. 오후 1:57:03아니 이런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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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멜렉주 (sAZop.IgIk) 2020. 11. 4. 오후 2:01:27>>148 네, 점심은 방금 먹고 왔습니다. 메뉴는 음...김치찌개? 저녁엔 라면을 좀 먹을까 해요.
>>151 헉...어디 아프신 건가요? 지난번에 그 감기기운 때문인가? -
155 우트나주 (vnczScPhWA) 2020. 11. 4. 오후 2:05:13>>148 켈롯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우트나주는 팝콘이 맛있습니다!
으엑 캡은 어디가 아프신 겁니까... -
156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2:10:14>>155 그거야 저도 모르겠숴여. (당당함)
맞워여, 캡틴이 저번에 감기 기운이 있으셨다 했는데 다 나으신 게 아니었나요? -
157 ◆nsk9goaPN. (FjMjQYb.ZA) 2020. 11. 4. 오후 2:31:54저는 항상 아파서 이유는 모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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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2:35:08항상 아프시다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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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4:28:33풀빵 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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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nsk9goaPN. (SrC8J2I9jA) 2020. 11. 4. 오후 4:32:35풀빵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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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4:41:32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풀빵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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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5:02:40일잉행동이 수정되었다! 전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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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이스트 - 일일행동 (YbPr.5AlfE) 2020. 11. 4. 오후 5:07:34>>0
<머드머드머드>(-1)
머드골램을 잡아보자. 처음상대하는 몬스터지만 위협적으로 느껴지지않는다. 8마리면 충분하겠지?
<전직>(-1)
전직관을 찾아가 전직에 대해 물어보자.
<리코더 챙겨가야하나요?>(-1)
잡화점을 지나치는데 나인씨가 말을걸어왔다.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혈청? 난이도가 있어보이지만 수락하자. 머드골램도 잡아야히고 혈청도 구해야하니 이번 사냥은 바쁘겠네.
//퇴근시켜줘... -
164 이스트주 (YbPr.5AlfE) 2020. 11. 4. 오후 5:09:39>>163
암사수나 대궁사는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여. 차이점이 뭔가요 캡친?! -
165 ◆nsk9goaPN. (SrC8J2I9jA) 2020. 11. 4. 오후 5:10:16나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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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5:15:23전직가능루트
새롬
<검사>
<전위전사>
<섬멸사>
<마검사>
대현
<검사>
<전위전사>
<마검사>
<환술사>
이스트
<헌터>
<사수>
<암살자>
<대궁사>
<엘리멘트 아쳐>
<암사수>
미소
<원소법사>
<소환사>
<함정술사>
<결계사>
<엑소시스트>
우트나
<전위 전사>
<창술사>
<마창사>
<도박사>
도씨
<검사>
<헌터>
<함정사>
<환술사>
<도박사>
멜렉
<원소법사>
<섬멸사>
<신자>
<치료사>
<결계사> -
167 이스트주 (YbPr.5AlfE) 2020. 11. 4. 오후 5:16:09비록 활을 쏘지만 마검사의 길을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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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nsk9goaPN. (FjMjQYb.ZA) 2020. 11. 4. 오후 5:18:39(수면의 폭풍과 싸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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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우로그주 (ok1UeLCmhg) 2020. 11. 4. 오후 5:18:47갱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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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nsk9goaPN. (FjMjQYb.ZA) 2020. 11. 4. 오후 5:19:09헉 우로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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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nsk9goaPN. (SrC8J2I9jA) 2020. 11. 4. 오후 5:20:12자꾸 눈이 감겨서 위키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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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우로그주 (ok1UeLCmhg) 2020. 11. 4. 오후 5:21:36그렇...읍니다... 하필... 어제... 밀린 잠을... 몰아 자느라... 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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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류새롬 - 일일행동 (HBv4N/2T3Q) 2020. 11. 4. 오후 5:23:26>>0
길드 - 토벌 의뢰
하이오크들의 뚝배기를 부숩니다.
잡화 - 나인의 퀘스트 2
스네이크의 뚝배기를 부수고 혈청을 뽑아옵니다.
개인행동 - 스칼렛과 대화
" 찾았어요, 신살법. "
하고는 자신의 스킬중 인과절단을 보여준다.
" 이거랑 어울리는 전직은 어떤게 있겠나요? 지금 검사, 전위전사, 섬멸사, 마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
마검은 없어서 안 될 것 같아. -
174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5:31:47잠깐
왜 미소 전직 루트에 치어리더가 없나요? -
175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5:52:41갱신합니다! 엑소시스트를 고르면 미소가 새롬이를 없애야 할 이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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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5:54:50>>175 엘드란트(강철위급모험가/악마/마법사/도적) : 오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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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김 미소 - 일일행동 (eG7xB/nEbE) 2020. 11. 4. 오후 6:21:55>>0
전직관을 구출하고 하루 후에 미소는 교회로 갔습니다. 듣자 하니 여기서 전직을 할 수 있다고 했죠. 전직 목록을 살펴보니 5가지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속성을 다루는 원소법사, 몬스터・창조물들을 소환해 함께 싸우는 소환사, 이곳저곳에 함정을 설치해 아군을 보조하는 함정술사, 방어막을 펼쳐서 아군을 지키는 결계사 그리고 퇴마사를 의미하는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
빛속성 스킬이 없고, 신앙 능력치에 하나도 투자하지 않았지만 미소의 종족 천사와 관련되어 목록에 뜬 전직 같습니다. 미소는 몇 분 동안 고민을 했고 고민 끝에 어떤 직업으로 전직할지 결정했습니다.
교회 - 엑소시스트로 전직합니다.
미소는 세라믹 이외에 오더 메이드에 사용할 또 다른 재료를 창조 마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공터에서 시험합니다.
개인 행동 - 공터에서 창조 마법으로 마법의 보석을 만들어 봅니다. (-1)
대장간 - 에레피나에게 세라믹과 마법의 보석을 가져와 지팡이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1) <마법의 보석을 만들지 못한 경우, 이 행동은 모험가 길드에서 고블린 군락(소) 토벌 의뢰를 수행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
178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6:25:06저는 상식을 초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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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도씨-일일 (D1din3sqUI) 2020. 11. 4. 오후 6:40:48>>0
<몬스터 사냥 의뢰(-1)>
이번에는 고불이가 아니라 점액들을 처리하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아직 등급이 딸려서 이정도의 것들만 잡도록 시키는건가. 칼에 묻은 피 닦는 것보다 점액 닦는게 더 빡센데 뭐 하는수 없지.
<대장간에서 무기 수리(-1)>
사람도 오래 다루면 몸 상하는데 손에 쥐고 휘두르는 무기는 오죽하겠어? 지금까지 이 몸을 지켜줬는데 좀더 신경써줘야지. 아차차.. 보우건을 잊을 뻔했네!
<개인행동-보우건 수련(-1)>
마저 연습이나 하자. 그래도 책을 샀는데 다 끝내지도 않고 누구한테 물어볼수는 없잖어? 그리고 전보다는 손에 익는거 같기도 하고 흐흐.. -
180 도씨주 (D1din3sqUI) 2020. 11. 4. 오후 6:43:20도씨는 전직은 일단 보류하는걸로!
..그렇게 마지막까지 전사로 남아있었다고 한다ㅏㅏ -
181 오리온 - 일일행동 (rk5EjhwZl2) 2020. 11. 4. 오후 7:00:59>>0
잡화점 - 물건 사기(체력 회복 포션 10개,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1개..)
[인생이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조부가 종종 이야기했다. 오늘 몸 성한 녀석이 내일 팔다리가 홀수가 되어서 불편하게 살게 된다던가, 역전의 영웅이 무릎에 화살을 맞아 자그마한 마을의 위병이 된다던가-이거 레이 아저씨 이야기 아니죠? 하고 묻자 허허 하는 웃음만 돌아왔다-. 요점은, ( )되기 싫으면 열심히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 말을 따르기 위해 나는 잡화점에 들렀다. 마나는 지금 쓸 일이 없으니까 체력 회복 포션이랑... "...이 정도 사치는 괜찮겠지..." ..간식이다.]
모험가 길드 - 몬스터 사냥 의뢰(고블린)
[나는 생각보다 강한 게 아닐까..?! 모험가 길드에 가만히 서서 그렇게 생각헀다! ...조금 부끄럽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사실 누구라도 이런 생각이 들 것이었다. 오거 머리통을 바늘로 풍선 찌르는 것처럼 터트리는 걸 직접 해보면 어쩔 수 없다. 아니 그야, 나보다 강한 사람도 많았다. 화살 세발씩 쏘는 그 사람이라던가, 골렘을 불러 무쌍을 부린 그 사람이라던가. 새삼 생각하니 왠지 주눅이 들 것 같긴 했다만. 아무튼, 모험가 길드 접수원 아가씨 앞에 서서 방긋 웃어보였다. 일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싹싹하고 밝은 인상이란 중요한 법이다.]
개인 행동 - 제펠 라므니에게 말을 걸어보자!
[잘은 모르지만 나는 오지랖이 넓은 성격인 것 같다. 여러 사람에게 가리지 않고 말을 거는 걸 하다보니 들은 소리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야, 사람을 보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가? 저 사람이랑 친해지면 재밌어질 거 같다! 는 생각이 들지 않나? 나만 그래? 그러므로 오늘! 나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 가장 먼저, 왠지 눈에 띈 여인이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저기, 괜찮을까요!" 방실방실 웃으며 말을 걸었다. "저는 오리온이에요! 안녕하세요!"] -
182 도씨주 (D1din3sqUI) 2020. 11. 4. 오후 7:03:31>>0
>>179에서 점액은 슬라임 3마리입니다!! 왜 빠뜨렸지 나참치.. -
183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7:06:17어서오세요, 도씨주!
엑소시스트로 할지 소환사로 할지 아직도 고민이 되네요. 다갓님한테 물어봐야겠읍니다. .dice 1 2. = 1
1. 엑소시스트
2. 소환사 -
184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7:07:19엑소시스트를 하지말라는 뜻이겠죠! 소환사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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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류새롬주 (HBv4N/2T3Q) 2020. 11. 4. 오후 7:18:37.????????????
-
186 오리온주 (rk5EjhwZl2) 2020. 11. 4. 오후 7:23:15다갓 :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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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멜렉주 (sAZop.IgIk) 2020. 11. 4. 오후 7:31:48갱신입니다.
전직이라... -
188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7:36:55어서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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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멜렉주 (sAZop.IgIk) 2020. 11. 4. 오후 8:05:39반가워요 미소주, 씻고 나오느라 답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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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8:09:03괜찮아요 멜렉주, 저도 저녁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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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nsk9goaPN. (SrC8J2I9jA) 2020. 11. 4. 오후 8:34:21나는 왜 잠에 이기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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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름 없음 (YbPr.5AlfE) 2020. 11. 4. 오후 8:38:19그 이유는 약해서 그런겁니다!
수요일은 어깨와 이두하는날! -
193 미소주 (eG7xB/nEbE) 2020. 11. 4. 오후 8:45:07캡틴 어서오세요, 피곤해서 그런 거겠죠...!
-
194 ◆nsk9goaPN. (SrC8J2I9jA) 2020. 11. 4. 오후 8:53:18내일은 쉬니까 일단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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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우로그 (ok1UeLCmhg) 2020. 11. 4. 오후 10:05:44>>0
길드로 가서 의뢰를 찾아본다.
오크를 토벌이라. 자연스레 오크들 위주의 의뢰를 받게 된다.
아무래도 동족에 대한 처벌은 동족이 맡아야 한다는 사명감이겠지.
부족의 일 또한 부족의 손으로, 피해자가 원하는 만큼 처벌한다.
닫힌 사회의 일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으니.
@길드에서 토벌 의뢰를 받습니다.
잡화점으로 가자, 써붙여진 종이가 눈길을 끌었다.
스켈레톤의 뼈를 모아달라고... 께름칙한 일이지만, 나름 필요한 일이겠지.
안식을 취하지 못하고 산 자들의 땅에서 서성이는 죽은 자들을 대지로 돌려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망설임 없이 그 의뢰를 받아들인다.
@잡화점에서 나인의 퀘스트를 받습니다.
전직이라... 그래. 이제 더이상은 그저 사제라는 이름을 달 수는 없겠지.
한 치의 고민조차도 필요없다. 나는 늘 그것만을 생각해왔기 때문에.
교회로 찾아간다. 정령들이 내 곁에 있음을 느끼며, 부족의 주술사들이 그러하듯 진정으로 그들의 사지가 되어 그 뜻을 알리리라.
@주술사로 전직합니다. -
196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sAZop.IgIk) 2020. 11. 4. 오후 10:42:07>>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코볼트 토벌 의뢰 수행.
몬스터들을 때려잡다 보면, 이게 진짜 삶인지 실감나게 만들어진 게임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음, 번식을 원체 잘하는 몬스터들인가? 일부러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때려잡는 그런 방식을 사용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상당히 슬기로운 생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대장간에서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수행해 오거를 사냥, 칼을 가져옵니다.
슬슬 장비를 갖추는 게 좋겠죠, 언제까지나 누더기같은 옷을 입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세 번째, 광장에서 류트를 연주합니다.
오늘은 기분 전환도 할 겸 광장으로 향해서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떤 곡조가 좋을까 생각하면서 괜시리 류트의 줄을 튕기는 그, 얼마 지나지 않아 묘하게 부드러우면서 구슬픈 가락이 퍼집니다.
+스킬 작성
<전승자>
오래되어 잊혀지거나 실전성이 떨어져 사장된 기술, 혹은 마법을 획득할 기회가 대폭 증가하며, 획득한 기술, 마법의 효율도 증가합니다.
통찰력 계열의 스킬 레벨에 영향을 받으며, 이 스킬 자체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
197 대현 (Dn0qS77.Sc) 2020. 11. 5. 오전 12:09:58>>0
(길드에서 고블린 킹 토벌 의뢰 수행)
(에레피나의 퀘스트2 수행)
(마검사로 전직)
//까먹을 뻔한 일일행동... -
198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전 12:11:29전부터 처리가 늦어 제성해요.. ㅜㅜ.
내일 쉬니까 빨리 빨리 처리를 하고. 이번엔 일과 때문에 이벤트가 금요일일거 같네요
금요일 7시임다 -
199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전 10:18:03갱신합니다! 처리야 늦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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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12:21: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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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우로그주 (BycglB5Jd.) 2020. 11. 5. 오후 12:53:52점심은... 드셨...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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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12:55:47갱신합니다...시리얼을 너무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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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12:58:42모두들 어서오세요! 전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먹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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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1:02:41점심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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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1:08:40>>204 아니 점심을 거르시면 안 돼죠! 식사를 하셔야 기운이 나서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 설마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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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1:19:52인생은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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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1:23:15침대는 좋죠... 하지만 때로는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 법...너무 싫습니다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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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우로그주 (koGpqTasyw) 2020. 11. 5. 오후 1:34:44그럴땐... 배달...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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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1:36:04배달음식... 쓰레기 정리 힘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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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1:36:43침대와 하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앗 맞아,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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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1:37:21>>209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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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1:47:48그러고보니 미소주 위에 전직 고민하시던데 바꾸실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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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1:49:44앗 맞다...캡, 전직 가능한 직업들을 보면 대충은 이해가 되는데...
<섬멸사>는 광역기 위주인 마법사 느낌인 것 같아서 대강 알겠지만 <신자>는 대체..? -
214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1:51:04소환사로 바꿉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이제 서포트 위주로 밀고 싶네요.
-
215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1:52:26>>213 신자는 보편적인 사제의 상위직이에요. 뭐 평범한 종교인이 수녀가 된다거나 하는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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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일퀘 (um9PCoZWuo) 2020. 11. 5. 오후 2:05:54>>163
나인의 부탁과, 퀘스트를 완료하고 전직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직관의 말로 전직 과정 자체는 매우 간단하기에. 그냥 뭘로 전직할지 말만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전직할 직업에 대해 사전에 미리 말해줄수는 없다고 하네요.
뭔가 룰이 있는걸까요?
<나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173
쌍 뚝배기를 깨고서 스칼렛을 찾아온 당신. 스칼렛은 신살법을 찾았다는 말에 다음 작전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신을 만나던, 신이 만나러 오게하던. 둘 중 하나가 필요하겠네."
하긴 인과절단을 쓰려면 일단 직접 때려야 할테니까요. 신을 봐야 때리든 말든 하겠죠.
하지만 스칼렛은 그 방법은 이쪽에서 알아볼테니 일단은 더 강해지라고 말했습니다.
"검사, 섬멸사, 마검사. 셋중 하나려나."
검사는 전사의 상위직, 섬멸사는 마법사의 상위직, 마검사는 검사와 마법사의 복합직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스칼렛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177
미소는 소환사로 전직했고. 그러자 소환사의 직업에 관한 설명이 스테이터스 창에 떠올랐습니다.
<소환사 - 소환수를 이용해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마법사의 상위직.>
그 후 마법의 보석을 만들어볼까 했지만, 평범한 보석이 만들어졌습니다.
특수한 물건을 만들려면 뭔가 레벨만이 아닌 다른 조건이 필요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길드로 돌아가 퀘스트를 완료한 당신에게 새로운 표식이 주어졌습니다.
<강철 위급이 되었습니다.>
>>179
퀘스트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당신에게 코아는 새로운 표식을 건넸습니다.
<흑요 위급으로 승급하였습니다.>
그 후 대장간에서 무기를 수리하려 맡겼고. 무기를 손질해주던 에레피나는 요즘 녀석들은 무기 귀한줄 모른다며 혀를 찼습니다.
계속 들어보니 무기 수리도, 관리도 잘 안하고 부러트려 먹는 놈들 천지라는듯합니다.
반짝반짝하게 무기 손질까지 끝내고 난후 보우건 훈련을 해보니 좀 더 잘 맞는 기분입니다.
<보우건> 스킬 습득
>>181
오리온이 물건을 사가자 나인은 물품이 좀 남는다며 포션 2개와 간식 4개를 덤으로 얹어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선 퀘스트를 완료하고, 제펠에게 말을 걸어보았으나.
그녀는 처음에 돈을 목적으로 하거나 시비를 걸려는건가! 하고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뭐 오해는 금새 풀렸으므로 그녀와 안면이 트였습니다.
>>195
퀘스트 두개를 완료하고, 가는길에 나인의 말을 들었는데 스켈레톤의 뼈는 의외로 좋은 무기를 만들 수도 있고.
그 중 소량은 포션을 만드는데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뼈로 포션을 만든다니 꽤 신기하네요.
그리고 일과를 마치기전에 전직을 하러 갔습니다. 주술사.
그 직업에 대해 스테이터스 창에 표시됩니다.
<주술사 - 정령과 교감하고 주술을 다루는 전사와 사제의 혼합직>
>>196
코볼트를 잡고,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돌아가기 전에 칼까지 구해왔습니다.
에레피나에게 건네주자 오더메이드 이용이 가능하다며 기억해두겠다고 하고는 칼을 또 제자에게 휙하고 집어던집니다.
쓰려고 가져오라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조금은 늦은 시간, 당신의 연주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 40000J>
>>197
고블린 킹은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그 약한 고블린이었는데 킹이 되면 그래도 강해지는 모양이네요.
뭐 어차피 지금은 마검의 점심입니다. 겸사겸사 에레피나의 퀘스트도 완료했으므로. 악세사리 오더 메이드가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마검사로 전직하고 나자 직업에 대한 설명이 스테이터스 창에 떠오릅니다.
<마검사 - 마법과 검, 두가지에 능통한 중근거리 특화의 전사와 마법사의 혼합직>
// 밀린 위키에 의해 캡틴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
217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2:26:11포X몬센터에 가야 할 것만 같은 캡틴의 상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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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2:31:44띵 띵 띠링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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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2:46:35악마화 루루폼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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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2:48:27>>219 루루로 변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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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2:50:59마검 10레벨이다! 개방도 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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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2:52:12>>220 합체 변신 루루류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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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2:52:47>>222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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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2:55:56왜 이렇게 할게 많지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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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2:56:26>>222 과연 캐릭터 변신이로군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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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2:57:05쉬엄쉬엄 하세요 캡틴...
다들 어서오세요! -
227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2:58:23아니 진찌로 아이돌을 소환하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8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2:59:25미소 이세계 최초의 아이돌...(?)
-
229 - 변화 (um9PCoZWuo) 2020. 11. 5. 오후 3:13:28* 한대현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마검사로 전직하며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폭식의 마검 - 라 벨리아의 스킬 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스킬이 진화할 수 있습니다. Y/N>
<폭식 - 흡의 스킬 레벨이 7이 되었습니다. 파생 스킬로 속성 흡식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종족 레벨이 7이 되었습니다. 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란종 - 사투속에서 빛을 발하는 종족, 극한까지 익힌 기술을 시험해보기 위해 전장을 찾는다고 한다>
<마·투인종 - 마검에 영향받아 마력이 스며든 투인종, 검술뿐 아니라 마력쪽에도 두각을 드러낸다>
<반·투귀종 - 싸움속에서 살아가고, 싸움으로만 성장한다고 전해지는 귀인종의 하프단계>
* 류새롬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특정조건이 충족되어, 악마화 - 루루폼 이 개방되었습니다.>
<종족 레벨이 8이 되었습니다. 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초의종 - 원초의 악마의 피를 이은 종만이 진화할 수 있는 상위 악마>
<고대의종 - 고대의 악마, 혹은 그 일부와 조우한적 있어야 진화할 수 있는 상위 악마>
<순혈악마 - 악마의 피가 진해져 완벽한 마로 뒤덮힌 악마>
* 이스트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휘몰아치는 폭풍과 멀티샷 스킬 레벨이 7이 되었습니다. 마궁의 감옥을 습득하였습니다.>
<은폐와 바람바법 스킬 레벨이 5를 넘었습니다. 투명 은폐를 습득하였습니다.>
* 우로그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주술사로 전직하며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대지의 주술과 화염의 주술 스킬 레벨이 7을 넘었습니다. 나락의 주술을 습득하였습니다.>
<새로운 정령, 정령 키라라와 인연이 생겼습니다.>
* 김미소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소환사로 전직하며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골렘의 핵 스킬이 골렘 아미로 변화했습니다.>
<치어리딩 스킬이 콘서트로 변화했습니다.>
<종족 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진화할 수 있게 되었_______---------->
<천계에서 온. 의 효과로 진화가 거부되었습니다.>
* 우트나피쉬팀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화염 역내성의 스킬 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스킬이 진화할 수 있습니다. Y/N>
<시체를 능욕(?)한 당신의 모습이 한 신의 눈에 들었습니다.>
<유린의 신 파셀라의 가호를 받았습니다.>
* 도씨
<몇몇 스킬의 레벨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 릭사엘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전승자의 효과로 진실의 눈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전승자의 효과로 유 마법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 오리온
<몇몇 스킬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종족 Lv이 상승하였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
230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14:38지침)
-
231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3:17:11고생하셨습니다, 캡틴!
-
232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3:18:01수고하셨어요!!!
-
233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3:22:16악마 진화....?
엘페란트 악마는 진화같은거 잘 안 한다며!!! -
234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3:22:27수고하셨습니다!!
-
235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27:12그야 엘드란트는 원초의종도 순혈도 진화루트로서 뜰 일이 없는걸요!
-
236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3:27:36원초의 악마랑 고대의 악마는 뭐가 다른가요?
-
237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3:28:04불쌍한 엘드란트... 킥킥 나 먼저 진화해주마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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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28:59원초의 악마는 우리 조상님이 짱이거든!
고대의 악마는 우리 화석이 짱이거든!
이에요. -
239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29:26반대로 말하면 고대의 종은 루트로서 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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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3:31:19캡캡 귀인종은 뭔가요..?
-
241 류새롬주 (SIkOW.yMRs) 2020. 11. 5. 오후 3:34:07죽으면 저승차사가 하이패스로 천국 보내주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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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36:07음 뭐라할지. 귀신이라 할지
그 흔히 만화에서 보면 오니라고 나오는 그런 종류 -
243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3:37:54귀멸의 칼날 세계로 가는 대현이....
-
244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3:39:01흠... 저대로면 미소는 종족 레벨 20 전후에 진화하겠죠.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지만 고위 천사가 되면 미소의 날개가 백색에서 청색이 됩니다. 대천사는 금색.
-
245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3:40:23>>0
진화는 원초의 악마로! -
246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3:42:16원초의 악마래 원초의 종..
-
247 대현주 (Dn0qS77.Sc) 2020. 11. 5. 오후 3:43:45>>0 스킬 진화 Y!
진화는 반-투귀종으로!
후후 이렇게 된 이상 스킬도 여기에 맞춰서 작성해야겠네요 -
248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3:44:13디지몬 진화~~(?
-
249 이스트 - 일일! (6yyrTS3y5s) 2020. 11. 5. 오후 4:30:32>>0
<오거? 쉽지;>(-1)
'나인에게 받은 희귀한 보석을 물어보자'가 목적이었지만 어느샌가 부탁을받아 오거 30마리를 잡으러가고있다. 희귀한 보석은 아음에 물어보자.
<겸사겸사>(-1)
길드에 들려서 오거 사냥을 수락하자.
<어둠>(-1)
...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암살자로 전직하겠숩니당 -
250 오리온주 (iB0gScpmKA) 2020. 11. 5. 오후 4:38:14공중에서 행하는 모든 원거리 공격 보너스..바람 마법 배워야 하나..
-
251 류새롬 - 일일행동 (.OAPwTlLdM) 2020. 11. 5. 오후 4:38:37>>0
길드 - 악마가 된 기념으로 코카트리스를 죽입니다
교회 - 마검사로 전직합니다.
개인행동 - 원초에 악마에 관하여 라는 책 마지막에 있는 마법진에 마법을 부여하고는 냉철의 악마를 다시 봅니다.
" 종족 진화라는걸 했는데 말이에요, 조금이라도 조언해주실 수 있는게 있으실까 해서 다시 보려고요. 제가 누구의 핏줄인지, 원초의 종은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 전혀 모르거든요. " -
252 김 미소 - 일일행동 (RZ7nsHPd26) 2020. 11. 5. 오후 4:58:11>>0
강철 위급이 된 미소는 서고로 향했습니다. 저번에는 위급이 낮아 구입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구입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구입할 수 있는 책이 없으면, 동시에 여러 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스킬서를 구입할 생각이었습니다.
서고 - 천사와 관련된 책을 구입합니다. 구입할 수 있는 책이 없으면 소환사에게 도움이 될 법한 스킬서를 찾아봅니다.
개인 행동 - 구입한 책을 공터에서 읽습니다.
대장간 - 에레피나의 퀘스트2를 수행합니다. -
253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4:58:30일상을?
할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
254 ◆nsk9goaPN. (Ws6no2Giv2) 2020. 11. 5. 오후 5:18:47뭐지 내 휴일이 사라지고있어..
-
255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5:25:27캡 캡
원래 악마는 진화해도 스텟이나 스킬 차이가 없나용? -
256 ◆nsk9goaPN. (ylw4nQEX72) 2020. 11. 5. 오후 5:35:04네 업습니당 악마뿐 아니라 타종족도 진화직후 변화는 업어용.
대현의 경우는 스킬의 효과가 사라지고 대신 완전히 통합된 느낌 -
257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5:43:19우와앙
-
258 ◆nsk9goaPN. (rWCFDnG27w) 2020. 11. 5. 오후 5:51:08절대 추가된 수치 계산하기 귀찮았던게 아닙니다
-
259 일퀘 (um9PCoZWuo) 2020. 11. 5. 오후 6:33:38>>249
퀘스트 두개를 완수하고, 전직관에게 갔습니다. 암살자라..
암살자로 전직하고 나자 스테이터스가 바뀝니다.
<암살자 - 기습, 잠입, 암살등에 능한 도적의 상위직>
도적의 상위직, 도적?
분명히 당신은 궁수였던걸로 기억하지만요. 아무튼 뭐 전직했으니 상관없겠거니 하고 스테이터스 창을 둘러보니
궁수는 그대로 남아있고 암살자가 따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251
퀘스트를 완료하고 마검사가 되었습니다. 스테이터스창이 오늘 자주 바뀌네요
<마검사 - 마법과 검, 두가지에 능통한 중근거리 특화의 전사와 마법사의 혼합직>
그리고 밤에 냉철의 악마를 다시 불러보았습니다.
".. 핏줄은 모르겠군. 우리가 서로에 관심이 많은것도 아니고 네 조상, 아니면 부모가 현 원초의 악마인지도 모르고."
그러고보니 원초의 악마는 자리가 바뀌고 그랬다고 하긴 했었죠.
"어떻게 바뀌는지만 알려주면.. 원초의 악마는 각자의 분야가 있어. 폭식이든 나태든, 시간이든 뭐 여러가지로 있지.
너도 원초의 종으로 진화한거라면 머지않아 능력이 개화할거야."
다만 그 능력이 물려받는건 아니라서 아예 관계없을거라고 합니다.
>>252
천사에 관한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모습을 본 펠드씨가 혹시 어디 있을까하고 창고를 뒤져본다고 하네요.
그 대신 얻은건 소환사의 기본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어디 읽어볼까요.
<- 20000J>
<소환사 습득과정 1단계>
마지막으로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완수해 악세사리 오더메이드가 가능해졌습니다. -
260 류새롬주 (c811S9LB6A) 2020. 11. 5. 오후 6:41:40신살의 악마 류새롬!
신살의 악마 류새롬!! -
261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6:44:01저번까지만 해도 있었던 책이 사라지다니 대체 무슨 일이...!
-
262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6:46:57제가 사갔어요
-
263 류새롬주 (c811S9LB6A) 2020. 11. 5. 오후 6:59:49캡틴은 인문학대장이라 종족관련된 것 같은 인류사회학 문헌은 다 사가시는거군요
-
264 ◆nsk9goaPN. (um9PCoZWuo) 2020. 11. 5. 오후 7:35:14그러한거시다요
-
265 도씨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8:00:51특정조건이라니 히든요소가 있단 말이오?! 갱신합니당
-
266 오리온 - 일일행동 (iB0gScpmKA) 2020. 11. 5. 오후 8:11:44>>0
모험가 길드 - 몬스터 사냥 의뢰(고블린)
[돈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하다. 사실 돈이야 항상, 어느때나 필요한 것이지만 요즘은 그 필요성을 더더욱 느꼈다. 이유가 뭐냐하면, 사고 싶은 게 생겼기 때문이다. 스킬북을 말이다. 마법! 그 로망! 나는 예전부터 불꽃을 쏘고 싶었다! ..깃털이 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만. 그러므로 나는 지금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를 받았다. 고블린을 보내버릴 것이다.]
잡화점 - 알바
[돈이 필요하다.
이유는 앞에서 말했으니 넘기고, 그러므로 이번에는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솔직히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말이야! 그보다 먼저, 남는 것이라고 포션이랑 간식을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어어엄청 기뻤어요!"]
개인행동 - 제펠과 대화
["제펠씨이" 오늘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어제 샀다고 해야할까 받았다고 해야할까 잘 모르겠는 간식을 우물거리며 걷고 있는데 저편에서 제펠씨가 보였다. 그랬기에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그리고 간식 하나를 꺼내 내밀어 보았다. "드실래요?"] -
267 도씨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8:20:17안녕하세요 오리온주!
-
268 오리온주 (iB0gScpmKA) 2020. 11. 5. 오후 8:21:11오리온주입니다.
히든 요소는 불타오릅니다. -
269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8:37:05모두들 어서오세요!
-
270 도씨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8:40:33옴마야 어디서 나오신거야..!! 는 농담이고 미소주도 안녕하세오!
-
271 ◆nsk9goaPN. (rWCFDnG27w) 2020. 11. 5. 오후 9:16:18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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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도씨-일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9:19:04>>0
<길드하우스 토벌의뢰-섀도울프 처치(-1)>
이제는 더한 것들을 잡아도 된다는 길드의 허가가 떨어지자마자 어느 놈들부터 아작내볼까 고민하던 차에 눈에 보인 '섀도 울프 토벌'. 떼지어서 다니는 늑대들은 가축들 기르는 이들의 웬수지. 마치 예전에 힘들게 낚아올린 그물을 털어가던 문어놈들처럼... 생각해보니 화가 치미는군. 수많은 어부와 목동과 농부와(?) 광부(???)의 분노를 담아서 끝내주마!
<잡화점 샤핑(-1)>
무기에 독바르는건 관리도 힘들고 내 취향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들도 독을 안쓰리라는 법은 없으니까. 근데 이거는 바르는거야 먹는거야??
이 주머니는 뭐... 나중에 쓰긴 쓰나? 원플러스 원으로 하나 더 사야겠군. 가격도 원플러스 원인게 아쉬워 흠..
(해독제 3개, 연막탄 2개 구입)
<개인행동-전직 정보 알아내기(-1)>
직업 참 많기도 하다. 이거 바로 안해도 되는거지?? 왜냐니 그야 귀찮아서...는 아니고 이런거는 정말 중요한 선택이란 직감이 들거든! 한번 선택하면 돌이킬 수 없다거나. 전직관들한테 물어보면 되나? 아니 그전에 요것들은 어느 전직관한테 물어봐야되는거야??? -
273 류새롬주 (c811S9LB6A) 2020. 11. 5. 오후 9:19:57도플라밍고주 전직 정보는 전직하기 전 까지 안 알려준대요 ㅠㅠㅠ
-
274 도씨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9:20:45앗 아아.. 그러면 >>272에서 세번째 행동은 취소!!
-
275 멜렉주 (axlHTTfHSM) 2020. 11. 5. 오후 9:22:18갱신합니다.
왠지 속이 안좋네요... 속에서 전쟁이라도 났나.. -
276 도씨주 (NJFVdBLVVI) 2020. 11. 5. 오후 9:23:38그러고보니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멜렉주는 쾌차하시길..
-
277 오리온주 (iB0gScpmKA) 2020. 11. 5. 오후 9:25:58모두 건강했다(완결문)
-
278 미소주 (RZ7nsHPd26) 2020. 11. 5. 오후 9:33:36도씨의 전직 가능 루트를 보니 답은 환술사로 정해져 있읍니다. (???)
멜렉주는 힘내시고 속이 괜찮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79 류새롬주 (.OAPwTlLdM) 2020. 11. 5. 오후 10:02:30아니야! 도씨는 사기꾼이 되어서 삶과 죽음조차 사기쳐야 한다구!
-
280 우로그 (koGpqTasyw) 2020. 11. 5. 오후 10:29:30>>0
@길드에서 흑요급 토벌 의뢰를 수행 - 코볼트 사냥
@개인행동 - 정령 키라라와 교감하기
@교회에서 1000J을 헌금하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 덧붙입니다.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 피곤하므로... 염치 불구하고... -
281 대현 (Dn0qS77.Sc) 2020. 11. 5. 오후 11:19:50>>0
(의뢰소에서 고블린 킹 퇴치 의뢰를 수행합니다. 고블린은 몰살이다!)
(에레피나에게 가서 목걸이 형태의 악세사리 제작을 요청합니다.)
" 이봐, 라 벨리아. 일단 10레벨이 되서 개방하기는 했는데... 뭔가 달라진 건 못 느끼겠거든? 뭐가 달라졌는지 설명해줄래? "
(마검짱과 대화해봅니다.) -
282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전 12:19:40계산은 컴을 쓸수 있는 내일마저하고.. 혹시 새벽 일상을 할 사람은 없능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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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전 12:56:30새벽 일상...(하고싶지만 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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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전 1:03:31ㅜㅜ 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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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일퀘 (zl27FN7kBg) 2020. 11. 6. 오전 10:10:52>>266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니 새로운 표식을 받았습니다. 저번의 전직관 구출로 인해 공적이 빨리 쌓인 모양입니다.
<흑요 위급이 되었습니다.
그 후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우연히 제펠과 마주쳤습니다.
그녀는 간식은 괜찮다고 거절했으나, 일상적인 대화에 어울려주었습니다.
<제펠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272
섀도울프는 그림자처럼 일렁거리는 신기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어부와 목동과 농부와 광부의 원한(?)을 갚아주었습니다.
잡화점에선 해독제와 연막탄을 구입했습니다. 해독제는 먹는 액체타입인거 같네요.
>>280
퀘스트를 완료하고 돌아오는 길에 키라라와 교감해보았습니다.
키라라는 상당히 심약한 성격이라 별것도 아닌거에 깜짝 깜짝 놀랐지만. 위력은 우라라보다도 위라서 잘못 놀래키면 안될거 같습니다.
다만 그 성격탓인지 우라라처럼 친구는 많이 없는 모양인거 같습니다.
일을 마치고 교회에 가서 헌금을 하고 나오니, 우연이 마주친 ???에게 감사 인사를 들었습니다.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신앙이 올랐습니다.>
>>281
퀘스트를 마치고 악세사리 제작을 요청했습니다
"원하는 부위, 원하는 효과. 적어두면 다음에 올때까지 완성해두지."
그 후 아무도 없는곳에서 라 벨리아를 다시 불러내보았는데, 형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전과 다르게 이마에는 두개의 작은 뿔이 보이고.
영체와 같은 형태인건 같았지만 이제는 다리까지 제대로 구현되어서 나온게 보입니다.
- 일단 마검을 꺼내야만 올랐던 스테이터스가 통합됐잖아, 스테이터스를 보라구.
그녀는 제대로 확인하라며 툴툴거리고는 이제 먹을 수 있는게 늘었다며 사악하게 웃었습니다.
- 내가 점점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는거야.
뿔이 생기고 다리까지 구현된거랑 연관이 있나보네요.
<마검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
286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전 10:58:37마검짱도 호감도를 올릴 수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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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전 11:41:37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가 있던가요? -
288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전 11:46:55네 오늘 7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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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후 1:03:067시... 대략 6시간 정도 남았군요.
그럼 그 동안 뭘 해야 하나... -
290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06:09라면 먹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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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5:55아이고 힘드러...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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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26:55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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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48:18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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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2:00:47꾸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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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3:29:4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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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5:21:04갱신합니다! 헌금을 하면 어떤 보상을 얻을까 궁금했는데 ???의 호감도가 올라가네요.
>>286 데빌소드 메이커...! -
297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5:24:35매번 올라가는건 아니고 랜덤요소니까 그것은 운에 맡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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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6:00:14노리고 하기는 어렵겠군요!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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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00:23그러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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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멜렉주 (RMCPRkcs0c) 2020. 11. 6. 오후 6:12:34(기어오는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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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6:13:48>>300 니알라토텝! 어서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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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6:30:40>>296 마검짱을 공략해보고 싶어요!(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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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40:39마검과 1:1 을 원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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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6:42:14과연 마검과 데이트를 하시고 싶은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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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42:59마짱이다 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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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6:43:03결혼식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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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6:44:09(어째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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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45:21싸워서 이기면 마검이 다음 단계로 해방되어 연달아 배틀을 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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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6:47:02데이트라는 이름의 배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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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6:49:26배틀트레인?! 그렇다면 마검은 킬가르도였던 거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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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49:40도시의 분위기가 무언가 이상합니다. 어수선하다고 해야할까요 수상한 사람들이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다른 사람들도 묘하게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챘을때는 이미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도시의 정문이나, 다른 마을이나 도시로 나가기 위한 모든 길목이 폐쇄되고 무장단체가 모든 시설을 점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저항을 하고 싶었지만 그 과정에서 평범한 주민들이 인질로 잡혀 있었기에 쉽사리 저항하지 못하고 일단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주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무장단체를 진압하려 한다면 서술 가능)
모험가 길드, 잡화점, 대장간, 교회, 서고 등등 모든 시설이 점거당한걸로 봐서 이 알수없는 집단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거 같습니다.
순식간에 혼란스러워진 도시였지만 싸울 수 있는 이들은 절로 각자 모습을 숨겨 기회를 노렸고.
주민들은 최대한 그들을 자극하지 않도록 얌전히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러면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현재 저들은 점거를 하고, 시민들의 자유를 구속하고는 있지만
다행이라고 할지 위해를 가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는걸까요?
하지만 그저 지켜보고 있을수만도 없습니다. 저들이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까요.
- ...
한편 새롬에게는 이 일이 있기 하루전에 편지가 도착했었습니다. 스칼렛이 보낸 편지로서.
신을 불러낼 방법을 알았다며, 그것은 아리한벨트의 교회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편지를 자세히 읽어보니
이 곳의 교회는 다른 교회들과 다르게 신을 직접 강림시키는 구조물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들은 재빠르게 내일 도시를 점거한뒤, 다른이들 모르게 교회에서 신을 강림시키고.
죽일 생각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패하면 큰 피해를 입겠죠.
그렇기에 참가할지 말지는 자유로, 만약 그 힘을 빌려주겠다면 교회로 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 그대로 다음날. 당신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
312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49:55미리 스타트으
-
313 멜렉주 (RMCPRkcs0c) 2020. 11. 6. 오후 6:51:40에고 바깥이라...인사를 못 받았네요.
곧 들어가니 7시 맞춰서 다시 오겠습니다... -
314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6:52:45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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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6:54:33신을 강림시킨뒤 다굴깔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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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6:56:01다녀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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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6:56:18안녕히다녀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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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6:59:59" 그렇게 간단하게? "
하지만 그냥 류새롬 한 명을 죽이기 위해서 마을을 점거할 필요성은 없으니, 저들의 매몰비용을 감안하면 이 편자에 거짓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 루루, 가자. "
어깨 위의 루루를 콕 건드리고는 교회 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고작 이런 레벨로 신을 죽일 수 있는거였을까. -
319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7:00:45신살! 신살! 신살!
-
320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7:03:52" 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
으득 이빨이 부서지듯 깨물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화를 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행동해야 해. 대현은 마검을 소환하고는 마을중 사람들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골목에 숨어들고는
" 라벨리아. 이게 무슨 일인지 알고있어? "
라며 자신이 들고있던 마검에게 물었다. -
321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7:08:54이게 뭐람.
머무르고 있는 방에서 턱을 괸채 생각에 잠겼다. 정체 모를 집단이 도시를 점거하는 것을 참, 기쁘지 않게 보고있었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집어삼켜진 도시의 상황을 생각하면 혼자서 뛰어다닌다며 뭘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기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관자놀이에 돋아난 날개를 매만지다가 침대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나섰다.
건물 밖, 거리로 나서며 머리를 굴렸다. 이 집단의 목적이 뭔진 모르겠다. 하지만 점거 후 별 짓을 하지는 않는다. 인질을 잡아둔 걸 봐서는 지들도 지들이 하는 일이 꺼림칙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이며... ...별로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직종은 아닐 듯 했다. 거리에 나서 하늘을 바라보며 아아 하고, 탄식을 내뱉었다. 모험자가 되고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일이이 하는 슬픔이 났다.
일단, 평범한 사람처럼 돌아다녀 볼까.
-
322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7:14:51이게 무슨 일이람.
하루아침에 웬 무장단체에게 도시가 점거당한 상황, 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시점에서 질은 나쁜 것 같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직접적인 위해는 없는 게 조금 긴가민가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험가가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있지만 모험가에게 그런 의무가 부과되는 건 아닌 것 같고, 괜히 나섰다가 주민이 다치기라도 하면 덤터기를 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마냥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상황, 그는 작게 한숨을 쉬고 표식을 깊숙히 숨겼습니다. 모험가라는 걸 들켜서 좋을 게 없을 것 같았으니까요.
그는 조심스레 건물 바깥의 동향을 살폈습니다, 대충 지나가던 음유시인처럼 위장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뭐라도 캐내려면 가까이 가야겠지... "
만에 하나 실패하면 바로 도망치자, 라고 생각하며 그는 휘파람을 불고 류트를 꺼내 들었습니다. -
323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7:18:15"(넠 넠)좀 마시고 갈거니까 문잠근거 좀 풀어봐. (넠 넠 넠) 오늘 장사 안해?! (쾅 쾅)문 좀 열어달라니까?
... 야!!!!!!!!!!!!!!!"
저녁마다 잘 열던 데가 왜 오늘따라 문을 안열고 난리야. 거리는 초상났나 조용하고. 또 좀처럼 못보던 놈들이 얼쩡대질 않나 여기 사람들은 겁에 질리지 않나. 뭔일인가 해서 한잔 하러 간 곳은 문이 잠겨있고. 몇번이나 문을 두드려봤지만 대답도 없고 어깨만 피곤해지는거 여기서 시간을 썩힐 수는 없지.
마음같아서는 한놈 잡아다 아작내고 싶지만 많아...수가 너무 많아.. 길드놈들이 조금 인정해줬어도 송사리(백자)나 피래미(흑요)나 그게 그거지. 나도 생각이란걸 한다고. 거기다 여기는 땅 위야. 잠자코 관군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나같은 놈 여러명이 모여야 가능하겠는데.
그래. 그놈들, 일이 있을때마다 같이 움직였던 센놈들(모험가들) 말이지. 찾으면 보이더라고. 좋아. 저 수상쩍은 놈들한테서 괜히 주의끌지 말고 그 친구들부터 찾아봐야겠군 크흐흐...
움직이자, 어디보자 그친구들이 있을만한데가... -
324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7:23:22이미 타버려 재가 된 금요일...! 다들 안녕하세요1
-
325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7:23:5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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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7:28:44비극은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럴 조짐은 알 수 있었습니다. 서고에 갔더니 저번에만 해도 있었던 천사에 관련된 책이 이번에는 없었으니 신살자들의 짓이 아닐까 하고요. 하지만 미소는 동족이 사 갔겠거니 하고 넘어갔죠.
"이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죽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미소는 밖에 있는 무장단체들을 보며 주민들을 지키면서 무장 단체들을 진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소는 간절하게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좀 더 힘이 있었다면... 미소는 인간이든 신이든 누군가가 죽게 내버려 두기 싫었습니다.
"부탁이에요! 누구든 좋으니까 저희들을 구원해 주세요!" -
327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7:33:24"신을 죽일거야?"
루루는 꽤나 감정표현이 풍부했지만 그거랑 반대되게 말이 많은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웃어주거나 천진난만하게 있거나 했죠.
그런 루루가 뜻밖의 질문을 하며 당신은 교회의 상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미 점거된 교회.
만약 당신이 그들을 향해 다가가면 쉽게 안으로 들여보낼 줄테고, 숨어서 둘러보려고 하면 안을 밖에서 확인 할 수 있을겁니다.
-
- 인간놈들이 뭘 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흐암- 하고 하품을 하며 나타난 라벨리아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는 뭐 전쟁이라도 하려는거 아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곧 뭔가를 감지했는지 머리카락이 살짝 떨리고. 그녀는 교회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 흐응, 이건 괜히 엮이지 않는게 좋겠네.
한편, 오리온은 그냥 평범하게 돌아다니려 했지만 곧바로 도시를 점거한 세력들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위해는 가하지 않고 있었지만 아무튼 시민이 돌아다니게 두지는 않았으니까요, 이대로면 구속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멜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류트까지 꺼낸지라 눈에는 더 띄었으니까요.
도망친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일단은 주요 시설이라도 해방시켜야 뭐라도 될거 같은데 말이죠.
어째 교회쪽이 더 소란스러운 느낌이긴 합니다.
"구원은 바란다고 오지 않습니다 마스터."
그렇게 말한것은 레벨이 올라가 덩달아 언어도 유창해진 아미였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냉정하게 대처해야한다고 외관에 맞지 않는 말을 하던 찰나에 미소와 도씨는 마주쳤던가요.
문을 열고 닫고의 문제가 아니라 웬만한 시설은 무장단체가 점거해 주인장들을 구속해놓은 시점.
확실히 혼자서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현 분포도-
대현 - 어떤 골목길
미소, 도씨 - 또 다른 골목길.
오리온, 멜렉 - 거리
새롬 - 교회 근처 -
328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7:37:08" 응! 하나 하나 모조리 쳐죽이고 싶어. 루루는 어때? "
루루에게 간식 하나를 주면서 교회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
329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7:38:19반응레스 누가 먼저 할까요 미소주??
-
330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7:40:06"..하하."
실수☆ ..라고 해도 들어줄 사람들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이대로 구속당하는 것도 바라는 게 아니었다. 구속당한다면 인질들이 있는 곳을 알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니까. 그러므로, 나는, 살짝 날개를 빛내다가... 팡! 하고 대각선 위로 날아 근처 건물 위로 올라서려 했다. 한 번 가속으로 모자르면 두 번까지 쓴다. 최근 가속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으므로 좀 더 많이 써도 괜찮을 듯 했다.
도망치자. -
331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7:40:12도씨주가 먼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332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7:42:16이크, 딱 걸렸군.
애초에 날 좀 보소~식으로 돌아다니긴 했지만 막상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덜컥 겁이 납니다.
몬스터를 공격했을 때를 떠올리면 저 사람들을 공격했을 때 대참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테니 최대한 공격은 자제하고 싶은데.
" 일단은 도망쳐야겠네. "
이렇게 서 있다간 붙잡히겠죠, 그렇다면 도망칠 수밖에.
바로 방향을 틀어서는 조심스레 발을 딛는 속도를 높이는 그. 그러면서 류트의 현을 튕기는 것으로 나 여기 있다~라는 식의 연주를 시도해 봅니다. 달리면서 연주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소란을 피우면 상대적으로 허술한 곳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면서요. -
333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7:43:11" 과연. 교회 쪽이구나. 교회로 가자. "
라벨리아가 바라본 방향을 확인한 대현은 그녀가 한 말은 신경쓰지 않는지 그대로 교회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괜히 엮이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이 일을 벌여놓고도 그냥 보내기는 어려웠을까. -
334 (신살)도씨-미소 (WvE9GwJH2M) 2020. 11. 6. 오후 7:48:40찾.았.다. 저번에 괴물들을 날려버린 꼬마아가씨.
"역시 찾으려고 하니까 보이는군, 꼬마아가씨. 크흐흐흐흐... 근데 같이 있던 덩치는 어디가고 또다른 꼬마아가씨가 있지?? 친구인가???"
반가운 마음에 발견하자마자 씨익 웃어보이다가 옆에 있던 더 어려보이는 아이에게 눈이 휘둥그레. 그렇지만 이미 전에 같이 싸웠던 모습이 떠올라 다시 표정을 풀고,
"친구든 부하든 뭐 어때, 아군은 많을 수록 좋거든! 쉿, 아저씨는 저 ㅅ... 아니지아니지, 저 수상한 사람들을 물리치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해. 꼬마아가씨는 어떻게 생각해? 옆에 친구도 그렇고."
행여나 누가 볼까봐 두리번두리번대고 나서 일단 눈에 안보이는걸 확인하고 친근하게 말을 걸려 하지만... 어이쿠, 수염때문에 쉽게 알아볼지 모르겠군!!
.....
...눈에는 안보였지만 도망칠 필요가 있으니 한쪽 주머니에 들어있는 연막탄은 아직 놓지 말자. -
335 김 미소(켈롯파) - 도씨 (AVHgTw837E) 2020. 11. 6. 오후 7:56:56"그래, 네 말이 맞아. 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져야 해."
미소는 잠시 동안 절망적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미의 말에 심호흡을 한 번하고는 냉정해졌습니다. 혼자서 섣불리 움직일 수 없음을
판단한 미소는 동료를 한 명이라도 늘리기 위해 소환수들을 소환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 사람들을 물리치면 주민들이 다칠 수도 있어서 도와드릴 수 없어요."
미소는 그렇게 말하며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날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미한테는 꽉 붙잡으라고 말하네요. 당신이 붙잡는다면 미소가 교회로 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날아가겠죠. -
336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8:01:10"관심없어!"
루루는 밝게 대답하면서 간식을 받아먹었고. 그 사이에 당신은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곧 스칼렛이 보였습니다. 앞에는 그래도 높은 직책에 있는 교회 관계자들이 묶여 있네요.
루루는 그것을 의식한것인지 당신에게 인지 방해의 마법을 걸어주고는 말했습니다.
"신들은 맘에 안 드는것도 있지만, 일단 나랑 연관이 별로 없으니까!"
흠- 자세히 보니 묶여 있는 이들에게 잔 상처가 보입니다.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손을 댄 모양이네요.
"신을 강림시키는 구조물의 위치를 죽어도 안 불 생각인가봐. 이 녀석들."
스칼렛은 그렇게 말하며 ??? 에게 창을 가져다 댔습니다.
-
오리온과 멜렉은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방향이 겹쳐 두 사람은 서로 저 사람도 도망치고 있구나~ 하고 쉽게 알 수 있었죠.
일단 쫓아오는 이들에게 잡힐 걱정은 없어보입니다. 저쪽보다 이쪽이 훨씬 빨랐기 때문이죠.
그리고 달려가는 와중에 교회에 필요 이상의 인원이 몰려있는게 보입니다.
교회의 성직자들은 당연하게도 전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 장소를 점거하기 위해 저런 인원이?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네요.
- 오지랖도 넓기는.
라 벨리아는 뛰어가는 대현을 향해 그렇게 말하며 등뒤에 둥둥 떠서는 따라갔습니다.
사실 따라갔다기보단 검이 같이 움직이니까 그녀가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끌려가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오리온과 멜렉보다 한발 먼저 도착한 대현의 앞을 무장단체가 가로막았습니다.
"적을 배제하는게 목적이라면 같이 행동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소가 소환수들을 부르고 날아오르자 탐랑과 유랑은 그림자로 들어갔고 올빼미는 한발 먼저 교회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아미는 도씨도 같이 교회부터 탈환하면 되지 않겠냐며 미소에게 말하고는 날아올랐습니다.
미소를 붙잡은게 아니라 뭔가 기계 날개 같은게 나타나 혼자 날았습니다.
그리고 도씨를 데리고 갈 생각이 없어보였기에 아미는 도씨에게 따라올거면 잡으라는듯 손을 뻗었습니다. -
337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8:01:11도씨는 기분파입니다! 신살은 스토리 이름으로 붙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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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10:55" 그럼 일단 어디 한군데는 자르고 시작하지 그랬어. "
애매한 고문의 수준에 류새롬은 실망합니다. 할거였다면 제대로 하지. 한 녀석도 안 죽이고 나서 죽어도 안 불 생각이라느니 뭐라느니... 류새롬은 ???에게 다가가서 제안을 합니다.
" 야. 맹약 하나 하자. 우리 계획에 협조하면 내가 무고한 사람들을 안 헤칠게. "
그리고는 마력구현으로 ??? 외의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암흑속성의 검을 구현시킵니다.
" 모르는거잖아, 우리가 약해 빠져서 신이 우리를 지옥에나 떨굴지는. " -
339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12:22"너도 날 수 있었구나... 나는 먼저 가 있을 게."
미소는 아미에게 그렇게 말하며 먼저 교회로 날아간 올빼미를 뒤따라서 전력으로 교회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주위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날아갔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공격당한다면 무방비하게 당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당신이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미소는 믿고 있었습니다. -
340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8:12:48겁쟁이들은 안 건드려도 알아서 다치지, 그리고 마을 놈들이 아니더라도 오늘 누군가는 다칠지도 모를거야.
라고 말해봤자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어지겠지? 안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많이도 불러내는군. 어째 저번보다 더 세진거 같은데.
아무튼.. 그보다 이 꼬마아가씨보다 더 늙은이처럼 말하는 아이를 따라가보는게 낫겠군.
"교회? 저놈들이 헌금냄새 맡고 털러오기라도 하나?"
의심스럽긴 하지만 따로 다닐바에야... 이 아이가 내미는 손을 잡을지 말지 아주잠깐 고민해보지만... 별 수가 있나? 잡아야지. -
341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13:06이번 턴은 미소가 도씨에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썼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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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15:16새롬이 저러고 맹야걸면 인과절단으로 내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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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16:10헌금털이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롬이는 약속을 지킬 것 입니다!! -
344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8:19:34거짓 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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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8:20:33" 당신들. 당장 비키십쇼. "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무장단체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마검을 겨누고는
" 비키지 않는다면 마을을 점령한 일 까지 한번에 계산해서 베겠습니다. " -
346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8:20:43도망치기 시작하니 잡힐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생각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도망치다 보니 오리온이 시야에 들어옵니다만 인사를 하거나 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군요. 그보다는 저쪽, 교회에 인원이 몰려 있다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 아... 교회? 한 번도 안 가 봤는데, 뭐 좋은 거라도 숨겨져 있었나. "
평소에 좀 다녀 볼걸, 하고 생각하던 그는 아주 잠시동안 고민하다가 길가 아무 곳에서 지푸라기를 집어들고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겠죠. 매캐한 연기에 콜록거리면서도 교회가 아닌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교회에 있는 이들에게 류트 소리라든가, 추격전이 전달이 되면 좋겠는데요. 하다못해 뭔가 불타는 향이라도 전달된다면. 최대한 이목을 끄는 게 아무래도...위험하긴 하겠지만 다른 이들이 움직이긴 편하겠죠. -
347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23:38"어, 안녕하세요? 저는 오리온이라고 해요! ..괜찮아요?"
도망치는 중에 보인 건 잿빛 사람이었다. 인상은.. 뭐라고 해야하나..다친..것..같은데? 묘하게 상처투성이인 것 같은 모습에 절로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빠르고, 건강하게 움직였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렇게 보였다. 그러므로 더 말은 못하고 눈을 가늘게 뜨고 그 사람을 바라보다가.. 부딪힐 뻔 하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이후, 교회에 의외로 많은 수가 몰려있는 걸 보고 직감했다. 와 저기 뭐가 있다. 도시를 불법 점거한 불법체류자-여기다 쓰는 게 맞던가?-들이 노리는 게 저기 있다! 그렇기에 불을 피우고 다른 곳으로 가는 이름 모를 상처입은 사람에게 한 번 눈짓을 주고 교회를 향해 달렸다. 하지만 아주 가까이 가지는 않고 적당히 가까워지면 조심스레 다른 곳에 몸을 숨긴다. -
348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27:51돌아왔습니다! 헌금털이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가 저 말을 들었다면 지금 농담할 때냐고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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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8:29:23"........."
루루는 당신을 바라보며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그리고는 ???을 협박하는 모습에 나지막히 말했습니다.
"이러면 너도 신이랑 다를바 없어지는데?"
........
"설령 여기의 모두를 죽인다고해도.. 말할 수 없는건 없는거죠."
???은 맹약 이야기에도, 다른 이들에게 겨눠진 마력의 검의 모습에도. 떨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
미소는 빠르게 날아갔고 올빼미와 비슷하게 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역시 소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거기에 도씨는 아미의 손을 잡고 날아가고 있었는데 아무리봐도 이거 게임에서 나올법한 부스터입니다.
이미 기술력을 한참 오버해버린 속도로 미소를 뒤쫓아온 도씨도 교회의 상황이 보입니다.
아, 근데 조금 그을린거 같습니다. 불타지 않았으니까 다행이라고 합시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뭔가 하려는거 같은데.."
아미는 아직 내부 상황까진 모르겠다며 일단 가자며 냅다 교회 천장을 뚫고 멋지게 등장(?) 했습니다.
- 귀찮게 무슨 경고야
아미와 도씨가 천장을 박살내는 사이, 대현은 가로막는 이들에게 경고하려 했지만.
라 벨리아는 호기롭게 마력구를 터트려 가로막았던 이들을 구워버리곤 ㅡ 죽이진 않았다 ㅡ 어서 가자며 손짓했습니다.
그 모습은 위에 있는 미소나, 교회 근처의 엄폐물에 몸을 숨긴 오리온에게도 보였습니다.
미소는 천장이든 내려가서 들어가든 할 수 있을테였고, 오리온과 대현은 이대로 정문으로 들어가도 될 것입니다.
한편 아미는 천장을 뚫고 들어가긴 했으나 그곳은 새롬이 있는 중심부와 떨어진 옆방이었기에.
도씨와 아미는 들어가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다른 무장병력들에게 둘러 쌓였습니다.
..
멜렉은 최대한 어그로를 끌며 뛰어다니고 있었으나 그 덕인지 진짜 많은 사람들이 뒤에 보였습니다.
이대로 계속 뛰어간다면 보이는건 잡화점과 대장간.. 계속 뛰기에는 무리입니다. 반대편에서도 뭔가 올거 같고요. -
350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30:26와 멜렉!
몰이사냥한다!(아니다) -
351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36:45" 무슨 유치원 선생같은 논리야. 나는 먼저 당했고 중재자가 없으면 똑같이 갚아줘야 하는거지. "
어릴 때 함무라비식 복수는 상대와 똑같은 이가 되는 거라고 말려졌지만 지금은 그게 귀찮음에서 비롯된 잘못된 훈육인것을 압니다. 피해자의 복수와 가해자의 가해는 전혀 다른 성격의 폭력이야.
" 그래? 얘들아 얘가 사람 목숨보다 다른게 중요하다니 어쩌니, 얘 설득좀 잘 해봐. "
그럼 한 명의 위에 마력의 검을 떨굽니다. -
352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43:44오...
노릇노릇 구워진 사람들을 바라보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그래도 나쁜 짓을 한 벌 아니겠는가. 나는 혼자 납득하고선 검은색 머리카락을 지닌 사람의 뒤를 따라 정문을 통해 안 쪽으로 들어가려 했다. 활에 화살을 매기고 한걸음 한걸음 조심히 내딛었다.
나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선가 사람의 피냄새가 날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그랬기에, 발이 빨라졌다. 궁수면서도, 빠른 걸음으로 앞서 나가려고 했다. 문득 지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을 끝내려면 나는 사람을 죽여야 하나? 사냥꾼의 일을 도우면서 조부에게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생명의 가치를 알라는 것이다. 살기 위해 죽이는 것이 일이라는 걸 듣고, 나는 무슨 생각을 했던가. 즐겁진 않았던 것 같다. 늘 유들유들하던 조부가 유독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오거의 머리를 터트리는 화살로 사람을 쏘면 어떻게 되지?
죽이는 일은 좋지 않다. 그렇기에 나는, 화살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팔, 다리, ..그 정도로.
부디 그 정도로 끝낼 수 있도록 해줘요. -
353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8:47:08" ...이렇게 문답무용으로 해치우는 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어쩔 수 없나. "
이대로 그대로 돌파하자. 라고 중얼거리며 가속하기 시작했다. 목표는 정문. 안쪽에 이 사태를 야기한 놈들이 있다면 그대로 베어버리자고 생각했다. 아까처럼 항복을 권고하기는 아마 안쪽에선 여유가 없을게 뻔했으니까. -
35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48:57루루는...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 같은데...
신의 실수로 죽은 사람이 신을 죽이기 위해 죄없는 사람을 죽여도 되는가? 라던가..? -
355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49:00"굉장하네..."
혼자서 저 정도의 인원을 상대한 대현을 보고 미소는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소는 아미가 교회 천장을 뚫고 들어가는 것을 보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거냐며 이마를 팍 쳤습니다. 도와주지 않으면 위험하겠죠.
"관객 여러분 이번에는 소리 폭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미소는 교회 근처에 아이돌 동료를 소환해 마이크 대신 거대한 확성기를 손에 쥐여주고 콘서트를 개최시켰습니다. -
356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49:11이 살인마들!!!! 어떻게 그렇게 인명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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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49:26>>356 (당신이 할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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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51:02저는 한 명이지만 대현이는 수명이라구요 어떻게 이런 히도이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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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51:15함께 (고막이) 폭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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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8:51:55대현 : (마검으로 잡아먹으며) 뭔가 문제라도?
대현주 : 너 이런 캐릭터 아니잖아 -
361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8:52:25음? 뭐라고? 이 꼬맹이 손을 잡자마자 뭔가가 빠르게 지나간 기분이 들자마자 뭐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엎어졌지. 퉷! 입에 돌가루 들어갔어. 옷에도 들어갔는지 털어도 보고. 주변에 몰려온 별로 안 친절해보이는 놈들도 확인해보고. 난다는게 이런 기분인가. 이 아가씨들 때문에 기껏 번 돈 날리게 생겼군. 그리고 털 데가 없다고 교회를 털어?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아가씨들. 댁들이 부순 천장 수리비는 알아서 해결해라. 여긴 땅 위지만, 지금부터... 바다법으로 처리한다."
이 아저씨... 농담좀 하려고 할줄 알았더니 건드리면 어디 잘라버릴듯한 눈빛으로 변했다...?! 진짜 저기압이야? 아저씨? 아저씨????
망했다. 이 양반 다짜고짜 앞에 서있던 장정 이마빡에다 가지고 온 연막탄을 찍어버리려고 한다 에휴. 그다음은 뻔하지 뭐. 저거 맞고 쓰러진놈 한손으로 들어다가 몽둥이처럼 휘두르고 방패로도 쓸거고. 맘대로 해라. 칼과 보우건은 둬서 뭐하냐. 기껏 연습한 보우건은 어따 쓰고 -
362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8:53:48사실 우로그가 오크고, 슬라임도 있었던 시점에서.
이미 캐릭터들은 대량학살자.. -
363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55:02(생각해보니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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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55:18(그러고보니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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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8:56:16여기서 미소만 그 사실을 깨닫고 고해성사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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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8:57:17>>365 역시 종족 :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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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8:58:54고해성사실에서 켈롯 욕 한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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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8:59:55"신에게 보복을 하겠다면 상관없지만. 여기서 이 사람중 단 하나라도 죽이면 너는 그냥 평범한 살인자인걸?"
"복수를 위해서 민간인을 죽이는 거잖아? 너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왜인지 모르게 지금까지중 가장 악마다운 그 이야기가 채 끝나기도전에,
검은 떨어지고 사람은 죽었을까요? 그것은 당신밖에 모를겁니다.
-
"이 녀석들 뭐야!"
흔한 조연 악역같은 대사를 내뱉는 교회 안쪽의 무장병력들. 대현을 따라 들어간 오리온은 그들이 베어 넘어가는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저들도 약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이쪽이 너무 강했을뿐입니다. 급하게 돌파하느라 남은 몇이 오리온에게 덤벼들기도 했지만.
적수가 될 정도는 아니었기에 오리온은 저들은 조금 다치게 하는 정도로 쓰러트리고 대현의 뒤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그래도 아까는 네가 전에 했던 말 때문에 힘조절 한거라고~? 대신 이번엔 네 의지니까 죽는놈들은 다 먹는다!!
대현에게만 들리고 보이는, 라 벨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대현이 베어서 죽은 이들을 집어삼키고 있었습니다.
마검에 에너지가 충만해지는걸 느끼며. 두 사람은 사람들이 잡혀있는 교회의 홀의 문을 박차고 등장했습니다.
그 사이에 미소는 콘서트를 열고 있었고 증가한 범위덕에 홀 이전의 병력들의 주목이 끌렸습니다.
그렇기에 대현과 오리온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고. 아미는 도씨를 도와서 둘러싸고 있던 병력들을 묵사발을 내주었습니다.
양손을 장갑화하는 모습을 보아 아무래도 평범한 골렘이라고 부를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딱 반반씩 처리한 도씨와 아미, 뭐 죽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도씨의 기분에 따라 달리지 않았을까요?
"노크 노크!"
아미는 그 후 바로 옆으로 대현과 오리온이 문을 열고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벽을 주먹으로 부숴버리며 홀에 도씨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그냥 이렇게 등장하는걸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그 사이 올빼미는 교회 내부 상황을 미소에게 전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나름 빨리 도착했음에도, 새롬의 검의 행방까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저 검이 사람을 죽였을지는 그녀밖에 모를겁니다.
"방해꾼이 벌써 도착했나.." -
369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00:39오늘의 승리자
배부르게 식사한 마검쨩. -
370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9:02:40참고로 미소가 소환한 아이돌이 부른 노래는 이겁니다. 확성기 들고 부르기에는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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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9:03:08사람이 뒤에 잔뜩.
이대로 계속 도망치고는 싶지만 앞에 보이는 건 잡화점과 대장간. 게다가 이 정도 소란이면 맞은편에서도 누군가 나타날 확률이 높겠죠. 뒤에 이렇게 주렁주렁 추격을 달고 대장간이나 잡화점을 탈환하는 건 별 의미가 없을 테니 지금은...
" 읏차. "
지금까지 보여줬던 근력을 생각해 보면 건물 벽을 타고 튀어오를 수준은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류트를 단단히 맨 뒤 그는 펄쩍 뛰어올라 근처 건물의 벽에 매달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뒤를 쫓던 이들의 발을 묶어두기 위해 유 마법을 사용, 길바닥의 모래를 조종해 시야를 가리고 땅 마법으로 돔 형태의 바위벽을 만들어 가둬보려고 합니다.
레벨이 낮아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372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9:03:47대현이는 이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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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후 9:04:05악 늦었다!(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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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04:20오리온은.. 그래도 그의 카테고리에서 "사람"이라고 취급되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게 세이프티 라인이 아닐까..
의뢰상 몬스터들? 꼬우면..아시죠?
>>370 (?) -
375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05:54"먼지 쌓이잖아 꺼져!!"
크앙- 드래곤이 울부지저따.
가 아니라, 멜렉이 벽을 타고서 유마법을 이용해 적들의 발을 묶고 있을대 대장간의 문이 열리며 들린 소리였습니다.
열린 문으로 무장병력들이 줄줄이 날아가고 있었고.
벽에 매달린 멜렉은 그것을 팝콘먹듯이 관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 마법으로 돔을 만들어내고 나서야 대장간 안에서 에레피나가 한손에 대검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건 또 뭐야! 가게 앞에 누가 이런거 만들었어!!"
그녀는 이것도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생각한건지 멜렉의 마법을 피한 몇몇을 때려눕혔습니다. -
376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09:06" 그게 내 알 바인가? "
루루의 말에 무슨 실 없는 소리냐는 듯 피식 웃고 사람 하나가 죽고 방해꾼이 들이닥칩니다.
" 스칼렛 이제 계획은 어떻게 되는거야? 쓸데없이 우리 전력 노출에 소모만 하고 도망치기? "
시체 위에 마력으로 구현된 검이 하나 꽂혀있고, 인질로 잡힌 다른 사람들의 머리 위의 검도 더 더 가까워집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우리 할 일 하고 있으니까 방해하면 뭔가 중요해보이는 사람들이 죽는다고 해! " -
377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9:14:50이놈(아까 쥐고 휘두르던 병력1) 많이 단단하네. 그전에 잠깐... 음. 숨은 쉬고 있군. 안정적이야.
이제야 마음이 진정되는군. 그래도 아까 지붕 부쉈다고 오해받는거는 질색이야. 이제 끝났나? 이런 (Beep) 아직도 입에 돌가루가?? 퉷!
진짜 바다였으면 물에다 던져버렸겠지만 젠장, 왜 이런데서 싸워서 괜히 사람 목숨에 신경을 쓰게 만드는지.
"꼬맹이... 야!! 그건 진짜로 내가 부순거 아니다!!"
또다시 벽을 뚫고 들어가는 저 꼬맹이.. 사람은 아닌거 같은 저거를 따라 들어가보는데...아직 다른 곳에도 같은 놈들이 남아있겠지. 일단 소리라도 질러보자.
"헌금도둑놈들 안나오냐!!!" -
378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9:15:40" 칫. 마음대로 하기는- 상관 없지만. "
못 말리겠다는 듯 피식 웃고는 그대로 돌진했다. 그리고 나서 보이는 광경은... 이런. 꽤 충격적이었지.
대현은 쯧 하고 혀를 차며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마검을 겨누었다.
" 무슨 일을 벌이려는지는 모르겠다만... 무고한 민간인들을 죽인 대가를 치룰 준비가 되셨다면 좋겠군요. "
무고힌 사람이 죽은 이상 당신들을 그냥 보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라며 분노섞인 목소리와 함께 눈 앞에 있는 이들을 고요히 바라보았을까. -
379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15:48헌금도둑단의 일원 류새롬씨가 검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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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릭사엘 시도멜렉 (zpwyIzQgng) 2020. 11. 6. 오후 9:19:25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에레피나가 무장세력의 인원들을 두들겨 패는 것을 관전하게 된 그는, 어째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쉬워졌다고 생각하고 벽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나저나 이 정도 강함?이면 문 걸어잠그고 있을 필요 없지 않나 싶은데...
" 참 나쁜 녀석들이죠, 영업 방해나 하고... "
허허, 하고 웃으며 에레피나에게 이야기한 그는, 그녀가 때려눕힌 이들에게 땅 마법을 사용해 팔 다리를 묶어놓으려고 했습니다.
" 아무튼 감사합니다? 쫓기고 있었거든요. "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한다... 인원이 좀 줄었으려나?
이 정도로 소란을 피웠으면 다들 나설 만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잡화점 쪽도 살펴봅니다.
별 일 없다면 다른 쪽으로 가봐야겠죠. -
381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21:40사람이 베어넘겨지는 것을 보았다. 덤벼왔으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했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건 전투에서 당연한 일이고, 지금 자신도, 저 이름 모를 사람도 그런 상황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다만 코끝을 스치는 피냄새는.. 짐승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불쾌해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제압한 나는 한숨을 쉬었다. 만약 자신 혼자였다면 죽이지 않을 수 있었을까?
글쎄. 유감스럽게도 자신은, 그리 강하지가 못했다.
도착하자 보인 것은, 칼에 찔린 사람. 분명히 죽었을 이. 나쁜 기분은 정답이었고, 불길한 예상은 틀리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길 자체가 나쁜 기분의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눈 앞에서, 말을 하는, 뿔 달린 장신의 여성을 보았다.
"...싫다..."
가볍게 끝날 리는 없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싫네."
입술을 살짝 짓씹었다.
"왜, 이런 짓을 하고 계신지 물어도 괜찮을까요."
사람들의 머리 위에 존재하는 검을 보며, 자세를 살짝 낮추고서 말했다. 가속하면 한 명 정도는 구할 수 있을까? 저 칼날의 속도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어쩌면 화살을 쏴서 궤도를 비틀어 빗겨나가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
382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21:47헌금도둑 류새롬, 헌금함에는 10000J 밖에 없었다고 토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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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9:24:32"그게 사실이야?"
올빼미가 미소에게 교회 내부 상황을 알려주자 미소는 생각보다 몸을 움직이며 교회 정문을 부수며 쳐들어왔습니다.
"헌금도둑님들 안녕하세요!"
미소는 교회 안쪽으로 들어오며 비꼬는 투로 인사했습니다. 아미는 그렇다 쳐도 미소까지 교회를 부수며 들어오는 것을 보면 화가 나면 과격해지는 모양입니다. 그 골렘의 그 주인이라고 하죠.
"사람들에게 손 하나라도 대시겠다면 당신의 대를 여기서 끊어버려야겠네요~" -
38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24:54새롬이랑 혐관..쌓일 거 같은데..
근데 이번 일 끝나고 새롬이 아리한벨트에 있을 수 있나. -
385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27:17스칼렛만 믿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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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27:56새롬이 벨페롯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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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30:51"그렇게는 안 됩니다."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먼지처럼 사라지고 진짜는 그 옆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환각 마법?
그리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오던 검이 어떠한 개입에 의해 깨져버리고 성직자들 주위에 작은 돔형태의 결계가 쳐졌습니다.
"정말.. 죽이려고 한건가요? 그만해요.."
언제 들어왔는지. 제펠은 그렇게 말하며 스칼렛을 흘겨봤습니다.
갑작스러운 등장과 결계, 하지만 다른 병력들이 타격을 입은것도 아니었기에 그들은 들어온 여러분에게 무기를 겨눴습니다.
이곳에 있는 인물들은 그래도 밖에 있던 이들보단 훨씬 강해보이긴 했습니다.
특히 스칼렛의 경우 저번에 한번 힘을 보여준적이 있기도 했었죠. 그녀는 새롬의 말에 답했습니다.
"설마."
"벽 정도는 사람 목숨에 비하면 싼겁니다." 라고 도씨에게 진정하라고 말하던 아미의 말이 끝나기전에 갑자기 지진이라도 일어나는것처럼.
땅이 흔들리더니 교회 전체에 땅에서부터 붉은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닿는다고 따갑거나 하지 않는거 보면 진짜 스파크는 아닌거 같지만요.
"설마 우리가 계속 얘네만 데리고 놀고 있었을까봐? 벌써 강림 의식은 진행중이라고?"
확실히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거 같기는 합니다. 그 모습에 제펠은 들어온 미소를 포함해 다른 이들에게 아래쪽을 손짓했습니다.
"지하에요! 지하에서 일어나고 있을거에요. 지하의 술식은 제물이 필요해요 먼저 그쪽을!"
그녀는 말과 함께 석상 하나를 부쉈고, 그러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내려가서 저지를 해도 될테고.
여기에 남아도 상관은 없겠죠. 하지만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누군가 대신 해줄수 없습니다.
".. 새롬씨, 전부 거짓말 투성이에요.. 제발 그만하고 일단 저랑 가요."
제펠은 그렇게 말하며 그쪽에서 떨어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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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놈들이 남의 무기에 손대고 말이야."
에레피나는 멜렉이 내려오자 쟨 왜 저기서 내려와. 하는 표정을 지었으나 곧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리고는 나 없어도 이 정도면 낙승 아니었나? 라며 떠보듯이 말하고는 잡화점을 보는 멜렉에게 손짓했습니다.
"저쪽은 걱정할거 없으니까 할게 있으면 가보는게 어때?"
에레피나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
388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31:04진짜로 주겨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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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31:46제펠언니의 상냥함에 양심이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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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33:47아니!! 루루가 나의 살해를 막았다!!!!! 루루네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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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35:51루루 : ?! (간식 먹느라 못 본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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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39:18제물. 어떤 것이든,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건 확실했다. 나는 흘깃 이 곳에 있던 정체모를 집단을 흘겨봤다가 제펠씨가 연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늦기 싫었기에 한 번 가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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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40:16" 왜냐니, 나는 신을 죽일거라니까? "
오리온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하고 상황이 돌아가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이거 우리한테 너무 불리하게 돌아가는데. 강림을 시킨다고 해도 저 사람들을 모두 너머서 신을 죽일 수 있을까. 왜 자신들을 살해한 신을 그렇게까지 지키려는걸까.
제펠의 등장과 환각. 하나같이 마음대로 풀리는 일이 없다. 돔 때문에 공격해도 공격이 먹힐 것 같질 않고 난감하네.
" 제펠씨는 모르는 사정이라는게 있어요. 거짓말이어도 상관이 없는 일이에요 이건. 내가 하기로 정한 나의 오롯한 목표라니까? "
마력구현으로 칼을 만들어 지하로 향하는 입구를 막아봅니다. 이걸로 역부족일것 같은데.
" 인과절단 가진건 나 뿐인 것 같고 쟤들 막느라 신 죽일 힘 빼는건 싫은데 우리쪽 전력 더 없어? " -
39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41:24류새롬 : 나는 신을 죽일 거라니까?
오리온 : ? (들은 적 없음) -
395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44:22일상을 안 돌린 제 업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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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9:44:56잠깐의 흔들림, 바닥의 불꽃, 본능적인 서늘함.
하나 둘 셋 넷...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군. 이렇게 마주칠 줄은 몰랐는데.
"헌금이 아니라 더한 걸 털러 왔군... 내가 봐왔던 수적놈들도 이정도로 그릇이 크진 않았었는데 크흐흐..."
감은 잡혀. 차라리 헌금털이길 여기 오면서까지 바랐건만. 이런 식으로 일이 꼬이냐. 지금 웃는 것도 허탈한건지 비웃음인지 스스로도 분간이 가질 않는 마당에. 일단 잠깐이나마 시간을 벌어준 저 비실이 아가씨(제펠)에게는 나중에 감사라도 해야겠군.
여기서 기회를 잡기에는 저거... 아니 양 아가씨(새롬) 말고 저 빨강이 아가씨(스칼렛). 너무 세. 수를 써도 지금 힘으로는 어림도 없겠지 그렇다면!
"호기심이 자꾸 내려가라고 재촉하라길래 크하하!"
웃음과 동시에 기합을 지르며 지하로 내려가보련다! 방금 제물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설마 내려가게 해놓고 나처럼 내려간 놈들을 통째로 제물로 만들 작정이려나? 알 게 뭐겠어!! -
397 대현 (gEpaFHvB9w) 2020. 11. 6. 오후 9:45:08" 전 여기 남아서 지하로 내려간 이들을 뒤쫓지 못하도록 막겠습니다. 제펠 씨는 가능하시면 지하로 내려간 이들을 지원해주세요. "
대현은 마검을 길게 빼들며 앞으로 나섰다. 아까보단 훨씬 강한 이들. 투인종- 반 투귀종의 본능 때문인지 분노와 흥분이 섞여 흘러나왔다. 당장이라도 검을 맞대고 싶다. 당장이라도 베고 먹고싶다. 당장이라도 저들을, 죽이고 싶다. 죽고 싶다. 투인종의 본능은 끊임없이 대현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자, 들어오시죠. 특히 스칼렛이라고 했던가요? 당신과는 꼭 맞붙어보고 싶습니다만. "
피식 웃으며 스칼렛을 향해 흘긋 시선을 옮겼을까. -
398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9:47:01에레피나의 말에 '그런 쪽에 중심이 있는 사람이구나.'싶어 어깨를 으쓱이는 그, 그리고는 이어진 떠보는 듯한 이야기에 흐...하고 웃음을 흘립니다.
" 그거야 모르는 일이죠, 뭘 해본다고 하긴 했지만. "
그 뒤에 잡화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묘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듯 살짝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사실 교회쪽엔 일이 터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핑계 삼아 이렇게 온 건데.
어쩐지 계속 죽치고 있기엔 저 손짓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 아 예에...가보긴 해야죠. "
하아... 괜한 일을 하는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일단 최대한 다른 쪽부터 돌아볼까 하고 모험가 길드를 비롯한 다른 장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
399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9:53:43"미사일 스톰!"
새롬이 지하로 향하는 입구를 막으려고 시도하자 미소는 그것을 눈치채고 미사일 스톰을 사용해 새롬이에게 날렸습니다. 그러고는 아미, 탐랑, 유랑, 올빼미에게 지하로 내려가 강림 의식을 막으라고 합니다.
"방해할 시간 따위는 주지 않겠어요." -
400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9:56:31"아뇨, 알아요! 전생자들이 신을 죽이려고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으니 개입하지 말라고 했고."
"설사 단순히 복수심을 넘어 길을 잘못 든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잘못 됐어요. 진실을 모른채로 감정에 몸을 맡기게 하는건!"
제펠은 설사 그로인해 인간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해도 이대로면 이용당하는거나 마찬가지라며 새롬을 바라봤습니다.
"수많은 전생자들을 원래 세계에서 죽여서 전생하게 만든건 신이, 그러니까 켈롯님이 아니에요!"
"확실히 못미더워 보이는 사람이지만 적어도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아요, 개입을 적게 하면 했지 그러한 사고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애초에 여러분을 죽인건 벨페롯국 국왕의 소행이니까!"
"헛소리를!"
스칼렛은 새롬의 말에 응하듯이 손가락을 튕겼고. 언제부터 대기시켜 놓은건지 수많은 병력들이 벽을 부숴가며 등장했습니다.
이 교회안에만 수가 200은 되어보입니다. 하지만 제펠은 신경쓰지 않고 미소,대현과 새롬에게 말했습니다.
"이 마법진은 제물 하나 둘 바치는 진이 아니에요. 범위는 이 도시 전체. 도시 하나에 모인 생명이 전부 사라져요.. 새롬씨, 이쪽으로 와요."
"그리고 남기로 한 이상 두분은 이제 저도 몰라요?"
제펠은 내려가지 않았고, 미소가 미사일로 입구를 막은 검들을 부수자 슬쩍 주변을 살폈습니다.
스칼렛은 그 모습에 짜증이 났고, 거기다가 대현이 도발까지 해오자 그래 좋지. 하며 사방에 붉은 창을 구현해 대현을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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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 내려가보니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마법진이 붉게 빛나고 있었고. 몇몇의 마법사들이 보였습니다.
그들 자체는 별거 아닌걸로 보였으나 그 앞에 있는 팔이 네개달린 데몬이 문제입니다. 코끼리만한 크기의 데몬은 여러분을 가로막았죠.
"니들 수준으론 상대도 안 될걸! 여기까지 왔는데 개죽음이겠네!"
뭐가 잘났는지 데몬 뒤에서 의식을 진행중인 마법사들은 얄밉게 웃었습니다.
거기다가 또 한가지의 문제로, 탐랑과 유랑, 올빼미의 움직임이 상당히 굼떠보입니다. 그러자 아미는 핫-! 하고 놀라며 미소에게 멀리서 무선(염화)을 걸었습니다.
"마스터 큰일입니다. 지하라서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는거 같습니다. 내려와주실 수 있나요?"
소환수는 와이파이로 쓰는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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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렉은 모험가 길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쪽은 전투중인거 같습니다. 길드장인 해머를 필두로 마침 길드에 남아있던 모험가들이 응전중인거 같습니다.
일단 잡혀있던 접수원들은 풀려난거 같았기에 지금이라면 마음껏 끼어들어도 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
401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9:59:25제펠 천사야...?
신이 보낸 사도야....? -
402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9:59:30와이ㅋㅋㅋㅋㅋㅋㅋㅋ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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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0:00:41이것이야말로 오버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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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10:05:24" 많은 소설을 읽었지. "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보통 저렇게 절실하게 소리 지르는 캐릭터의 말이 진실이라는 점 때문이다. 도시의 인구 전체가 죽는다면, 그건은 딱히 상관 없는 일이다. 벨페롯 국왕이 자신을 죽였다면, 그것도 딱히 상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제물에 자신이 포함된다면 그건 큰 문제다.
" 스칼렛, 신을 강림하는게 맞고 제물에 전생자가 포함되지 않는게 맞아? "
아니라면 지금 당장 등을 찌르고 제펠에게 갈 것이다. -
405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10:05:45저만치 보이는 길드. 한창 전투중인 듯 보이고...비전투원들도 다 풀려나 안전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음, 역시 위험 부담이 적어지니 좀 더 선택에도 부담이 덜어지는 느낌이네요. 도와주게 되면 그런 것도 실적에 들어갈까 싶은 속물적인 생각이 듭니다.
" 뭐 어때, 내가 속물인 게 잘못은 아니잖아. "
그렇게 혼잣말하며 길드 쪽으러 달려간 그는 힐을 사용해 모험가들을 서포트했고, 유 마법과 땅 마법을 이용해 모험가들과 무당세력을 갈라놓으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뭐...
" 모여 있어야 처리하기 편하니까. "
만약 모험가들이 비교적 안전해진다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전부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죽지는 않게 조절하겠지만 다치는 건...어쩔 수 없죠.
여차하면 힐이 있으니까! -
406 대현 (gEpaFHvB9w) 2020. 11. 6. 오후 10:06:24" 걱정 마시죠. 어차피 제펠 씨께 절 돌봐달라고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
붉은 창이 자신에게 향하자 대현은 그것들을 향해 마검을 휘둘렀다. 속성 흡식을 사용하여 그녀의 공격을 흡수하고는 그대로 그녀를 향해 돌진하여서 베어내려고 시도하였을까.
" 어차피 류새롬 씨를 제대로 당신들의 편으로 받아들일 생각도 없었잖습니까, 당신! 쓰임이 다하면 그녀를 버릴 생각이었으면서! 이용할 뿐이면서 동료처럼 행세하다니 역겹네요! "
전투가 즐거운지 드물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공격이 성공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스칼렛을 향해 유쾌하게 소리쳤다. -
407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15:26"데이터로는 못 바꾸는 모양이구나가 아니고 왜 와이파이는 있는 건데!"
데이터는 없는 주제에 와이파이는 있다는 말에 미소는 당황했습니다. 애초에 이 상황 한참 잘못되지 않았나요? 아무리 미소가 창조속성을 마스터했고 소환수라지만 오버 테크놀로지 스킬은 없는데 말이죠. 아무튼 미소는 지하로 황급히 내려갔습니다.
"여러분 와이파이존이 왔습니다!" -
408 이스트주 (AkdntlGyRY) 2020. 11. 6. 오후 10:16:31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너무 늦게와버렸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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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0:17:10캬ㅡ 옜날에 가봤던 지하보다 더 넓어 아예 살림을 차려도 될 정도야!
그러니까 지금 앞에 있는 덩치를 부리는거겠지 법사양반들. 양 아가씨에 비하면 드럽게 못생겼구만. 저걸 다루면서도 지 할일은 다 하고. 효율의 극치를 달리는건 저걸 이르는거지.
암튼 감상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칼과 보우건을 뽑아볼까. 넓긴 해도 여기서 바로 선빵을 날리는건 어려워보여.
"여기도 괴물 몇 녀석 왔는데? 내가 숟가락 하나 얹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센 놈들 말이야 흐흐흐... 저정도로 크면 상대할 맛이 나ㅈ...이크, 잠깐만, 잠깐 볼트 다시 채우고."
왼손에 든 보우건으로 까딱까딱거리다가 실수로 팅! 하고 볼트가 발사되어버리다니.. 에구 아까워라... 눈치 살피다가 다시 볼트를 보우건에 채우고 이어서 말하길,
"이쪽이 이긴다면 뼛속까지 벗겨먹을거니까 그리 알라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싸우고 싶지만 지금은 여유가 없으니 최대한 빠르게 끝낼 방법을 찾아볼까. 그리고 저 법사양반들 숫자도 파악해보고, 지금 아군과 같이 덩치를 처리할 궁리도 해보고, 어느 순서로 고민하려고??
...동시에 크흐흐흐흐.... -
410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17:35어서오세요, 이스트주! 저도 글이 잘 안 써져서 늦었는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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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이스트주 (Cmsm1lu4do) 2020. 11. 6. 오후 10:19:16지금 난입하기엔.... 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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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19:27신을 죽인다는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것을 위해 죄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감흥없이 짓밟으려 했다는 점에서,
응. 나는 확신했다. 나는 저 사람을 좋아할 수 없다. 그렇게 느꼈다.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나는 조금 짜증이 나는 것도 같았다. 예전 세계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종종 있었다. 잘못을 저질렀으면서, 불쌍한 과거가 있다고 연민하라고 하는 것. 불행한 과거로 현재의 악행이 용서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복수라는 눈덩이 굴리며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까지 함께 집어삼켜 희생시키는 건,
"납득이 안가."
도착한 나는. 눈 앞에 있는 거대한 데몬을 올려다보았다. 얼마나 강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화가 났고, 짜증이 났으며, 기분이 좋지 않다. 화풀이라 하면, 맞다. 아까까지의 고민이 슬쩍 날아가는 것도 같다. 나는 그리고 숨을 들이마쉬고- 위로 뛰었다. 날아올랐다고 해도 좋다. 실제로는 가속을 위로 사용해 높이 점프를 한 것이지만. 그대로 나는 공중에서 데몬의 팔 하나에 화살을 쏘아냈다. -
413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19:29어서와요 이스트주, 적당히 슬쩍 슬쩍 있었던척 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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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0:20:40>>411 자연스럽게 난입하면 되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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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0:21:1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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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21:54어차피 중간에 난입해도 눈치챌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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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22:31난입해요.
사실 저 팔 넷 악마 곤죽 만들려면 당신의 힘이 필요해서 그래요.. -
418 이스트주 (Cmsm1lu4do) 2020. 11. 6. 오후 10:22:47어둠속에 숨어있는 이스트! 저는 다음턴부터 난입하겠습니다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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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26:58.......
"그럼, 당연히 신을 강림시키려고 하는거지."
스칼렛은 제물에 전생자가 포함되지 않냐는 말에 대답하지 않고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그것이 어떤 뜻인지는.
당신의 등뒤에서부터 날아오는 창과 화살들이 대신 알려줄것입니다.
마침 간식을 다 먹은 루루가 당신을 루루폼으로 갈아입히며 공격을 요격하기 쉽게 만들어주었지만요.
"이런 말이 있잖아, 속은 놈이 멍청한거라고."
스칼렛은 대현의 말에 그렇게 답하며 여유롭게 웃었습니다. 그야 그때의 전투력을 생각해봐도 이 짧은 시간안에 자신을 추월할리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을테니까요.
하지만 유감, 마검은 날아오는 창들을 전부 씹어삼켜버렸고 구현의 속성 그대로 스칼렛의 상반신을 찢어놓았습니다.
아깝게도 깊게 베지는 못한거 같지만 반응조차 늦었던 공격에 스칼렛은 적잖이 당황한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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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짜 와이파이는 아닙니다, 마스터의 세계를 기준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그건 또 어디서 알아온건지. 아미는 당당하게도 말했지만 실제로 미소가 내려오니 소환수들의 움직임이 좋아졌습니다.
아무튼 그 사이에 도씨는 볼트를 하나 잘못 쏘고 말았는데 그것이 우연히도 데몬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물론 잘못 쏜거라서 맞아봤자 타격은 없겠지. 싶었겠지만 놀랍게도 잘못 쏜 볼트가 데몬의 목에 박혀서 큰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거기에 오리온의 화살은 데몬의 팔 중 하나를 터트려버렸습니다. 위엄에 비해 약한걸까요?
도씨의 계산에 따르면 법사는 총 5명, 그리고 저 거구는.. 그냥 때리면 잡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미는 데몬의 정강이를 걷어차 한쪽 무릎을 꿇리며 미소에게 뒤에 있는 법사들을 처리해달라고 눈짓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에게 로우킥을 맞고 무릎 꿇는 데몬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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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렉은 곧바로 모험가 길드로 들어갔고, 다친 이들을 힐해주었습니다. 갑작스런 등장이었지만
밖에서 기회를 보다 도우러 온 이들도 많았기에 멜렉의 등장에 놀라는 이들은 없었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곧 유 마법을 이용해 무장세력만 따로 한켠에 솎아내는데 성공한 멜렉은
그들에게 마법을 난사해 순식간에 슬라임마냥 탱탱부어버린 얼굴로 성형시킬 수 있었습니다.
죽지는 않았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요? -
420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0:31:54앗.. 오우거에 이은 이번 스토리의 물풍선담당 데몬씨...(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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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류새롬 (GrnyKAVFjM) 2020. 11. 6. 오후 10:33:45" 하.. 처음부터 너무 엉성하다 싶더니만. "
루루폼이 된 류새롬은, 악마의 성지를 발동시키며 대검을 들어 창과 화살따위를 격추하며 스칼렛에게 날아갑니다. 마력구현으로 여기저기 가득 허공에 띄운 칼날을 스칼렛에게 날리며 자기 본체도 달려들어 악검으로 스칼렛을 베려고 듭니다. -
422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35:20레이드 참가했다가 공대장에게 뒷통수 맞은 류새롬씨(19세/모험가)
불려왔다가 얻어맞는 풍선코끼리 데몬씨(연령미상/경호직) -
423 이스트주 (.fF3Se/zuk) 2020. 11. 6. 오후 10:36:25근데 이거 어디로 난입을 하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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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37:02"매직 미사일!"
아미가 미소에게 뒤에 있는 마법사들을 처리해달라고 눈짓하자 알겠다는 듯이 눈짓하며 자칭 매직 미사일(허무 마법)을 마법사들에게 난사합니다. 물론 진짜 미사일을 날리는 것은 아니었고, 마법 화살을 날리는 것입니다. 저번에 사용한 미사일 스톰은 탄막인 것을 보면 형태는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모양입니다.
"앞쪽에 있는 마법사들은 맡길게요!"
슬쩍 뒤를 돌아보니 아미에게 맞고 쓰러지는 데몬이 보였지만, 자신의 소환수니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갔습니다. 그 왜 겉모습은 전부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여고생 3명이 모이면 탱크도 이긴다고 하니까요.
"다들 저 정도로 놀라시지는 않았죠? 앞으로 놀랄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예요!" -
425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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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대현 (gEpaFHvB9w) 2020. 11. 6. 오후 10:38:41" 아무래도 당황하신 듯 보이십니다만..! "
키득키득 웃으며 그대로 돌진했다. 그래, 날 무시하고 있었겠지. 이렇게 짧은 순간만에 강해진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애초에 전생자라는 인간들은 그런 상식에서 벗어나 있었으니까?
" 이번엔 놓치지 않습니다! "
마 속성을 마검에 부여하고는 스칼렛을 향해 마검술을 펼침과 동시에, 그녀를 베자마자 폭식으로 더 큰 피해를 입히려고 시도했다. -
427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10:38:46레이드 뛴다면서 길드 공방전에 고기방패하라고 싸움터에 데려온 공대장 스칼렛 공론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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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대현 (gEpaFHvB9w) 2020. 11. 6. 오후 10:38:5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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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41:03멜렉은 성형외과의사로 전직했네요!
>>425 커여워요...! -
430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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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42:05생각보다 물렁살인데. 지금 생각나는 건 얼마 전, 전직관들을 구출하며 만났던 오우거 무리였다. 내가 강한건가 저들이 약한건가.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저 덩치만 큰 녀석을 터트려 죽일 수 있다는 건 확실했다. ..만, 나는 흘깃 저 너머의 마법사들을 보았다. 아마 내가 없어도 저 데몬 정도는 쉽게 시체로 만들 수 있을테니...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바닥에 안착한 뒤, 다른 아군들이 데몬을 상대하는 사이 마법사들을 향해 뛰었다. 순간적으로 가속을 사용하여 한 마법사에게 다가가 목에 화살을 들이밀려 했다.
"질문 좀 해도 괜찮을까?"
그리고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말했다. -
432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42:47그림 하니까 생각난건데 제펠의 위키 그림을 아래까지 올려두고 싶었지만 혹시 수위에 걸리는거 아닐까 싶어서 못한 기억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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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0:43:48우연이라기에는 정확히 덩치의 목에 박힌 볼트, 전투력이야 당연히 옆에서 봐와서 알고 있었지만 발차기 한번에 덩치 무릎 꿇리는 꼬맹이. 여실히 드러난 덩치의 싸움실력, 그리고 법사양반 다섯명.
"그래. 그렇지. 그렇게 소인배같은 대사를 해서 저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거지 하하하..."
"크하핫, 크하하하하하하하하!!!!!"
...보자보자하니까
"또 맥빠지게 할거냐!!"
이유 없는 분통이 또다시 오르며 법사고 마법진이고 그냥 달려들어서 칼 쥔 손으로 다 때려부수겠다며 난리를 치는 아저씨. 주변에 장식이고 뭐고 그냥 발로 까버리고 잠깐 기대하게 했다가 배신해버린(???) 마법사들한테도 손찌검을...
"아차차, 힘조절.. 힘조절!!"
방금 덩치가 그렇게 됐는데 사람한테도 똑같이 갈겼다가 토마토반죽으로 만들일 있나.. 가까스로 진정하고 절제된 힘으로 처리하려고
휴우 정말 큰일날 뻔했네 -
434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10:47:06무사히 처리 완료. 얼굴이 팅팅 부어버린 게 조금 안쓰럽긴 했지만 어쩄든 안 죽었으니 됐습니다. 나중에 상황이 다 정리되면 치료해 줄지 생각해 보는 걸로 하고, 그럼 이제... 남은 건 어디더라? 서고? 교회? 교회 쪽은 역시 마지막에 가기로 합니다...만.
" 혹시 서고 쪽 가보신 분? "
괜히 헛걸음하는 건 역시 좀 아닌데다가, 너무 노골적으로 교회만 피해다는 게 좀 그렇다고 생각했는지 모험가 길드에 모여 있는 이들에게 묻는 그. 여기서 서고가 멀쩡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음... 어쩔 수 없죠, 교회로 향할 수밖에. -
435 류새롬주 (GrnyKAVFjM) 2020. 11. 6. 오후 10:47:17>>430 어흑 마이 깟....
>>432 보트에 올리고 토의해서 올릴지 말릴지 마스크할지 정해봐요!! -
436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0:47:57>>435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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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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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스트 (.fF3Se/zuk) 2020. 11. 6. 오후 10:48:51마을이 시끄러웠다.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하기위해 상황을 지켜보다 일단 마물고있던 여관부터 벗어나기로 했다.
어둠속에 몸을 숨기고 일단 길드로 향해보자. -
439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0:49:33헐 완전 쪼물딱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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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50:00>>437 고슴도치 귀엽네요! 이세계에도 고슴도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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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후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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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후 10:50:29>>441 아악 앵커 미스
>>437 입니다ㅠ -
443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0:51:25그래도 다들 어디에 걸려고 하는지는 알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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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51:29>>437 새가 아니라 고슴도치로 할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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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0:52:46어느새 200정도 보이던 졸개들이 전부 정리되어 있고.
스칼렛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새롬을 격추하려 했으나 미리 날려둔 검에 베여 제대로 응전하지 못해
결국 새롬의 접근을 허용해 악검에 의해 옆구리를 깊게 베였습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대현에 이어 새롬조차 말도 안 되는 실력을 보이자 그녀는 크게 당황했고. 상처도 심해서 공격을 막을 엄두도 안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마검이 그딴 사정을 봐줄리가 없기에 대현이 크게 휘두른 검은 어깨를 베었고.
검은 그대로 빠져나가지 않고 스칼렛을 침식해 순식간에 오른팔을 포함한 동체의 3분의 1 정도를 뜯어먹어 버렸습니다.
스칼렛은 이 상황에서도 의식은 잃지 않은듯 했지만 그래봤자 더 저항할 수단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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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 미소의 미사일의 뒤쪽에 있던 2명의 마법사들을 터트렸습니다.
진짜 터졌다는건 아니고 폭발에 의해 기절한걸로 보입니다. 둘이 쓰러지자 딱 봐도 의식의 속도는 대폭 느려지고 있었습니다.
"읏, 으으.."
두명이 기절하고, 자신의 목에 화살이 들이밀어지자 마법사 남자는 오리온을 두려움 섞인 표정으로 바라봤습니다.
도씨는 남은 마법사들을 처리했고, 그의 생각대로 맥없게도 제압당한 그들이었습니다.
너무 강해져 버린걸까요? 아니면 이들이 한심하게도 약한걸까요.
"이대로 끝날까보냐!!"
하지만 오리온에게 위협받던 마법사는 갑자기 삼류 악역같은 대사를 내뱉더니 무언가를 마시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미에게 얻어맞고 있던 데몬은 마법사 다섯의 영혼을 섭취해버리곤 몸의 갑각이 퍼지고,
몸이 더욱 커져서는 아예 지하를 뚫고 나와버리고 말았죠. 이대로면 교회는 형체도 안 남게 생겼습니다.
지하를 뚫고 지상까지 나와버렸기에 이 모습은 대현과 새롬에게도 빤히 보였습니다.
이걸 그냥 뒀다가는 지상이 쑥대밭이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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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 서고쪽은 잘 모르겠는데.."
모험가들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워낙에 펠드가 느긋하다보니 서고에 대한 생각 자체가 늦게 떠오른듯 합니다.
이 말은 이스트도 들을 수 있었기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갑자기 그 말을 하고 있는데 서고쪽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만약 폭발을 듣고 바로 뛰어갔다면, 데몬 한마리가 서고 문 앞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
446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0:53:59스칼렛은 새롬이가 마무리 하는게 좋을까요 새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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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0:54:46여러분은 정보를 얻으려다 트롤짓을 하게 된 오리온을 보고 계십니다.
그냥 기절시키지 그랬니..(자기가 시킴) -
448 류새롬주 (ih32Yxxf5c) 2020. 11. 6. 오후 10:55:06>>446 캄삼다.... 기꺼이 막타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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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0:56:49복수해라 배신당한 새롬!(아무말)
그럼 잠시 대기... -
450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11:00:33" 엑. "
좀 심한 거 아닌가? 아무리 펠드가 느긋한 성격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잘 모를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그럼 서고로 가 봐야 하나? 하고 생각할 때 즈음 갑자기 폭발.
정확히는 서고 쪽에서 발생한 폭발에 시선을 돌리는 그, 이게 무슨 일이람.
" 아이고... "
망설일 타이밍은 지났습니다. 곧바로 발걸음을 재촉한 그는 서고 쪽에 도착해 데몬을 발견했습니다.
저건 뭐야 또... 하는 표정으로 데몬을 쳐다보며 대강 약점이라던가 파악해 본 그는, 이번엔 시선을 돌려 서고를 살폈습니다. 펠드는 무사할까요? 혹시 불이 났다면 큰일인데. 책은 불에 잘 타잖습니까.
일단 유 마법을 사용해 데몬의 발목을 잡아당겨 끌어내려고 하면서 서고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만약 이스트가 돌입하려고 한다면 시간을 벌어주기 또는 데몬 처리 쪽으로... -
451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1:01:05뭐라 말이라도 듣기도 전에 죽어버린 법사들, 그와 동시에 대책없이 단단해지고 커진 덩치.
"아... 아미타불???"
또다시 진행이 꼬인걸 직감한듯 무의식적으로 헛소리가 입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정도가 되었어. 이 아저씨의 다음 대사는 뭐...
"잠깐, 맥빠진다는거 취소, 취소!"
이렇게 너무 크면 천장 무너지는 것부터 걱정해야 할 판인데, 이제는 교회 전체가 날아가게 생겼다고! 설마 아까 제물이고 강림이고 한게 이 덩치를 말한 거였어?!(아닙니다) 칼도 휘둘러보고 발로 차보기도 하지만 아까의 그 물풍선은 어디갔는지 꿈쩍도 않는 덩치. 어디로 가는거지? 일단 쫓아가보자. -
452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05:21"허... 일단 이거 받으세요!"
다행히 오리온이 트롤을 일으킨 것은 못 봤는지 아무 말도 안 하네요. 지하를 뚫고 나와버린 데몬을 본 미소는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며 창조 마법으로 강철 화살을 만들어 오리온에게 건넸습니다. 방금 전보다는 훨씬 강한 위력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것은 덤입니다.
"아미 저 녀석 약점 같은 거 없어?"
미소는 자신보다 이세계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아는듯한 아미에게 데몬의 약점을 물어봅니다.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면 고전하지 않고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몸집이 커졌으니 속도가 느려졌는지는 모르겠고 맞추기는 쉽겠죠.
"지금쯤이면 교회 밖에도 난리가 났을 것 같은데..."" -
453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07:28"이런, 미안해요!"
정보를 좀 불게 할 생각이었는데, 뭔진 몰라도 자결해버렸다. 그리고 저 데몬은 뭔진 몰라도 영혼을 삼키고 갑자기 거대해졌고 단단해졌다! 저 데몬 먼저 죄 터트려버렸어야 했는데!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냐고- 라고 불평을 하고 싶어도 자신이 잘못한 게 맞기에 아무런 말도 못했다. 한숨을 내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사과하고 움직였다. 일단, 이 지하에서 나가고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어, 고마워요. 그리고, 정말 미안해요."
천사처럼 생긴 천사(?)씨가 준 강철화살을 건네 받고 손안에서 굴리다가 위로 가속, 도약한 뒤 일단 저 데몬의 다리에 강철 화살을 쏘아보았다. -
454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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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스트 (.fF3Se/zuk) 2020. 11. 6. 오후 11:14:02길드에 도착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시야에 들어오는곳은... 서고였다. 이 상황에서 더 상황을 지켜볼까 했지만 이 순간은 포기하고 냉큼 달려간다.
그리고
"저건 뭐지?"
무언가가 서고 문앞에서 난동을 부리는것을 발견했고 처음보는 생명체였지만 길드에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판단한 이상 거침없었다.
곧바로 화살을 장전한 뒤 뚫어버릴 생각으로 화살을 쏴버린다. -
456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1:15:01어깨걸이극락조....처음 봤을 때 합성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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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류새롬 (R90wc9m0bY) 2020. 11. 6. 오후 11:15:14" 속은 놈이 멍청한거 맞지? "
류새롬은 짜증났다는 표정을 지으며, 무방비한 스칼렛의 머리에 칼을 찔러 넣습니다. -
458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15:46새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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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15:49저게 현존하는 새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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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대현 (gEpaFHvB9w) 2020. 11. 6. 오후 11:18:58머리에 칼이 찔려넣어졌던 아니던 간에, 대현은 살짝 물러나서 새롬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러다가도
"라벨리아. 저 스칼렛이란 여자 시체라도 먹을래?"
라고 물어보기도 했던가? -
461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20:44엄청나게 거대해진 데몬. 도씨는 이것저것 휘둘러 보았으나 꿈쩍도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베면 베는대로 베이고, 때리면 푹 들어가고. 그리고 뒤늦게서야 고통을 호소하는 데몬의 모습을 보아하니 그냥 반응이 느린가봅니다.
"약점입니까?"
아미는 미소의 물음에 자신도 모른다고 대답했으나. 다시 한번 로우킥을 갈기자 데몬을 쿠어어 하면서 몸을 숙였습니다. 앗 아아..
그래도 뭐 덩치가 커진만큼 쎄진것도 맞았기에. 오리온의 공격에 데몬의 다리 하나가 반쯤 터져나갔으나.
아픔을 견디지 못하던 데몬이 손을 휘두르자 교회가 반 정도 날아가버렸습니다.
다행이도 오리온은 맞지 않았지만 풍압이 커 밀려나긴 했습니다.
데몬이 날뛰는 사이 뭐라도 해볼 생각이었던 스칼렛이었지만. 그녀는 새롬이 내지른 검이 머리에 박혀들어가 그대로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떤 속임수도 없이 완벽히 죽었다고. 루루는 새롬에게 말했죠.
- 고기가 질겨보여서 별로..
라 벨리아는 아까 한방으로 마력은 죄다 먹었다며 필요없다고 손을 저었습니다.
- 그보다 저거나 마무리 짓자고.
데몬을 가리킵니다.
-
멜렉은 데몬의 발을 모래로 붙잡았습니다. 그후 잡아당기자 불쌍하게도 문을 벅벅 긁다가 끌려가는 강아지마냥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한 불쌍한 데몬을 향해 이스트는 화살을 쐈고. 데몬의 심장을 뚫어버리며 허무하게도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
462 릭사엘 시도멜렉 (3ZY03F/c9k) 2020. 11. 6. 오후 11:26:47데몬의 심장이 뚫려버려 자빠지는 모습, 이건... 화살인가?
시선을 돌려 이스트를 확인한 그는, 대강 고갤 까딱해 인사를 건네고 서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잘 닫혀 있는 거 보니까 멀쩡한가 본데, 안에 잘 있으려나요? 아까 그 폭발은 대체 뭐였을까요?
별 일 없다면 이제야말로 교회에 가는 게 좋겠죠. -
463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1:27:52도씨의 기대: 아이콘 오브 신을 연상케 하는 데몬과의 피말리는 사투
현실: 물풍선 -> 거대 물풍선 -
464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29:26"위력이 강하지만.."
맞지 않으면 그만이겠지?
라곤 해도 덩치가 커진 만큼 공격 범위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늘어났기에, 풍앞에 밀려난 나는 바닥을 나뒹굴었다. 아프..긴 하지만 크게 아프진 않은데. 나는 곧바로 일어나 이번에는 땅에서 활을 당겼다. 반쯤 터져나갔던 다리를 한 번 더 터져나가게 할 생각이었다.
근데 저거 넘어지면 여기 무너지나?
여기 무너지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지?
이 생각이 화살을 쏘기 전에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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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29:46데몬과의 피말리는 사투 -> 데몬만 피말리는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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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31:31갑작스럽지만 재밌는 컨셉이 생각났다요
패시브 스킬만 쓸 수 있는 인간토템 캐릭터.
가만히 서서 패시브 오라로 주변에 버프주는 게 다인.. -
467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32:29그럼 그 사람을 들고 휘두르면 더 강해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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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대현 (/hWoZ6c9xQ) 2020. 11. 6. 오후 11:32:53"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
쓰러진 데몬을 보고는 마검을 향해 으쓱였다. 데몬도 죽었고 스칼렛도 죽었고...이제 끝인가? -
469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33:02>>467 직업 :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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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34:22"이제 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너는 나보다 쌘 거 아니야?"
게임에서는 소환사가 사용하는 공격 스킬보다 소환수의 공격이 더 쌔기는 했죠. 약점이 없다는 아미의 말에 미소는 그래? 유감이네.라고 말하며 창조 마법으로 활을 생성하며 허무 마법으로 생성된 마법 화살을 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의미가 있냐고요? 아뇨. 그냥 그럴싸하게 공격한 겁니다.
"그나저나 무엇이 미안하다는 거예요?"
아직도 미소는 오리온이 뭐가 미안하다고 한 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슬쩍슬쩍 쳐다보기는 했지만 그게 소환수가 살려준 건지 파티 멤버가 살려준 건지는 못 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오리온에게 질문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한다고 해서 딱히 화를 낸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탐랑, 유랑, 올빼미 너희들도 저 악마를 공격해!" -
471 류새롬 (R90wc9m0bY) 2020. 11. 6. 오후 11:35:00그러면 새롬은 제펠에게 나아갑니다.
" 나에게 해줄 이야기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제펠. 당신은 누구고, 그런 사실들은 어디서 알았고, 왜 이렇게까지 제 뒤를... 아니 우리 뒤를 봐주는지."
데몬이고 뭐고 지금은 중요한게 제펠이라고! 동네사람들!! 제펠이 우리 보호자래요!!! -
472 이스트 (.fF3Se/zuk) 2020. 11. 6. 오후 11:36:45생각보다 너무 간단했다. 내가 강한건지 저 녀석이 약한건지 가늠하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어쨋든.
인사하는 릭사엘에게 똑같이 고개를 꾸벅 인사한 뒤 릭사엘을 따라 간다.
뒤늦게 온 이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합리적인 판단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473 오리온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38:10>>470
"내가 빠르게 기절시키거나, 그냥 데몬을 공격했으면 일이 좀 더 쉽게 풀렸을 거라 생각해서요..."
나는 관자놀이의 날개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숨기기엔 양심이 찔렸다..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묘하게 소심하다던데 이것 때문일까.. 아니 이건 내가 잘못한 게 맞잖아. -
474 도씨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1:42:00"끝났군 끝났어."
저 맥빠지는 덩치와 그 빨강아가씨는 어찌어찌 해결된거 같고(아직 사망한줄 모름), 다음은 잔당놈들 정리할 차례지? 좋아 눈에 보이기만 해봐라 속옷 빼고 다 벗겨먹어주마 눈에 불을 켜고 찾을거야..!! -
475 류새롬주 (R90wc9m0bY) 2020. 11. 6. 오후 11:42:26도씨 역시 전직은 사기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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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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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류새롬주 (R90wc9m0bY) 2020. 11. 6. 오후 11:43:50전신 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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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신살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44:00뒤늦게 생각이 든 오리온의 화살은 주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데몬의 다리를 완전히 터트렸고 당연히 데몬을 고꾸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거대한 몸체가 저대로 넘어지면 교회뿐 아니라 주변 건물도 무사하지는 못하겠죠.
"마스터가 마력을 쏟아부으면 저는 상대가 안 될겁니다."
마나가 떨어질때까지 아까 같은 미사일만 쏟아부어도 막기 힘들지 않겠냐며 아미는 양손을 장갑화해서 쓰러지려는 데몬에게 죽빵을 날렸고.
미소의 화살이 데몬의 복부를, 탐과 유랑, 올빼미가 순간 거대화해서 남은 팔을 하나씩 날려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쓸데없이 남아있는 거대한 동체.
그것을 본 라 벨리아는 대현에게 무르다고 말하며 쌓아둔 에너지를 방출해서 지상으로 튀어나와있는 데몬의 윗부분을 집어 삼켰습니다.
- 배부르당~
"....... 그렇겠죠. 하지만 일단 쉬었다가 이야기해요. 도시가 조금 소란스러우니까."
한편 제펠은 도시에 남은 잔당을 전부 처리하고는 새롬의 말에 답했습니다.
나중에 찾아오면 뭐든지 이야기 해주겠다고 덧붙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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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서고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립니다. 아까 데몬이 난리친거 치고는 손상된곳은 없는데 말이죠.
혹시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열심히 두드려 본다면 자고 있던 펠드씨가 하품을 하며 나올겁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고에 결계를 치고 잠들어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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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무장단체가 점거. 거기에 그 세력은 타국 벨페롯의 소속으로 추정됨.
이 말도 안 되는 사태에 아리한벨트 뿐 아니라 국가 자체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외교 문제입니다.
일단 교회측에서는 새롬에 대해서는 함구하겠다고 이야기했기에 문제는 없을것이고.
다른 이들을 구하거나, 교회를 지켜준 ㅡ 반이 날아가버리긴 했습니다만 ㅡ 여러분들에게 많은 포상금을 주었습니다.
<+35만 J>
도씨는 잔당들의 물건을 챙겼습니다.
도씨만 <+ 10만 J> 추가.
/ 캐릭터 개별 계산은 내일.. -
479 류새롬주 (R90wc9m0bY) 2020. 11. 6. 오후 11:45:06교회 왜 함구해...?
내가... 두려운가.....? -
480 김 미소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45:23>>473
"이번에 실수했으면 다음번에 더 잘 하면 되죠!"
미소는 괜찮다고 말하며 오리온을 괜찮다며 토닥여줍니다. 게다가 동료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도 아니었으니. 엄할 때는 엄하고 친절할 때는 친절해서 그런가 정말 천사 같네요. -
481 ◆nsk9goaPN. (zl27FN7kBg) 2020. 11. 6. 오후 11:46:20벗겨먹은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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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47:11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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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멜렉주 (3ZY03F/c9k) 2020. 11. 6. 오후 11:47:24어예 끝! 수고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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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1:47:44전신 주세오 22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배불리 먹은 마검짱의 승리인가(?) -
485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1:47:59이스트는 이제 진짜 갑부가 멀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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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도씨주 (WvE9GwJH2M) 2020. 11. 6. 오후 11:48:16수고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벗겨먹는다는 표현은 꾀를 쓴다는 느낌이 팍팍 드니... 털어먹는다로 해야겠군요 앞으로는!! -
487 대현주 (/hWoZ6c9xQ) 2020. 11. 6. 오후 11:49:13생각해보니 일퀘에서의 돈을 안 추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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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1:50:25털어머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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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이스트주 (.fF3Se/zuk) 2020. 11. 6. 오후 11:51:08다들 고생했습니다! 이걸로 160만j 부자다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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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1:55:12다들 수고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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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56:19수고하셨습니다
아! 오리온이 트롤이다!(마지막은 의도했다) -
492 ◆nsk9goaPN. (r5FhFHCLL2) 2020. 11. 6. 오후 11:56:43넘어가라 데몬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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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미소주 (AVHgTw837E) 2020. 11. 6. 오후 11:57:01미소주는 저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486 탈탈 털어먹으셨네요! -
494 오리온주 (HmtP5Yx1aY) 2020. 11. 6. 오후 11:59:44사실 "아무리 그래도 레벨 3짜리 한테 코끼리만한 데몬이 저렇게 쉽게 터져나가겠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데몬 죽이면 뭔 일 일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 마법사 제압하면 마법진 멈추는 줄 모르고 마법사한테 마법진 멈추는 법 물어보려했습니다.
=트롤 -
495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01:04레벨 따위 장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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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2:01:35레벨3 궁수 (궁술 레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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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오리온주 (WbUucOy3XI) 2020. 11. 7. 오전 12:03:26레벨 따위는 장식이고..
스킬 레벨은 깡패야... -
498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2:03:56스킬 레벨이 사람 레벨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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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06:27앗 오리온 소지금이 3백만 J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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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류새롬주 (FCBvQ23UXw) 2020. 11. 7. 오전 12:07:41삼백만젤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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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오리온주 (WbUucOy3XI) 2020. 11. 7. 오전 12:08:2535만 추가한다는 게 35백만을 추가했군요.
다 비켜 이 구역의 제일 가는 부자는 나다(아님) -
502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2:08:55삼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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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09:02>>466-467 뒤늦게 봤는데 이거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어도 버프면 너 왜 아무것도 안 해라고 파티 멤버가 뭐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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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2:11:46그럼 제약으로 가만히 있어야만 버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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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오리온주 (WbUucOy3XI) 2020. 11. 7. 오전 12:13:14>>503 이게 킬링포인트.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고 실제로 행동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사실 뭔가 하고 있는 거임 ㄴㅇㄱ
가만히 서있는데 왠지 스테이터스가 올라있고 왠지 매턴 체력과 마나가 차오르고 왠지 무기에 인챈트가 되어있는데... -
506 오리온주 (WbUucOy3XI) 2020. 11. 7. 오전 12:14:34>>504 예스.
그래요.
생각한게 종족 스킬로 특정 스킬만 배울 수 있음+액티브 스킬 습득 및 사용 불가.
굿. -
507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16:32>>505 그런데 짜잔 저런 캐릭터가 어느 게임에 실제로 있어요.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트롤 취급도 받았다죠.
액티브 스킬로는 있을 법하네요. 명상을 한다거나 옥좌에 앉는 걸로요. -
508 오리온주 (WbUucOy3XI) 2020. 11. 7. 오전 12:17:50>>507 왠지 그 게임 도타일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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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2:19:11겜 잘 몰르는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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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20:30>>508 어느 의미로는 맞는 말이기는 하네요. 아마 서로 다른 게임의 비슷한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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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30:06그런데 가만히 서있으면 방어 기술로 반사 같은 게 있어야겠네요. 잘못하면 샌드백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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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2:47:37핫 맞아 캡틴께서 다른 보트는 잘 안 보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보는데요. >1456012623>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보트에서 크로스오버를 구하고 있어요! 크로스오버를 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어 그게 관심 있으실까 싶어서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하이드 처리해 주세요.
일단 noup으로 올리겠습니다...! -
513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7:43:34앗 자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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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8:31:07굿모닝 입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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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8:46:18갱신합니다! 굿모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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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11:16안녕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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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9:15:49반가워요 캡틴! 저도 기절잠을 자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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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17:50기절잠이란 퓨즈의 끊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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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21:32퓨즈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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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전 9:25:31하지만 토요일이니까 또다시 잘수가 이써요...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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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25:52잘 잘 수 이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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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9:29:18다들 부러워요. 저는 한 번 깨면 다시 못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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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30:47>>522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 텀이 왔다 갔다 일 뿐!!!!! -
524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32:38전부터 생각한건데 새롬이는 융합은 잘 안 쓰네요. 역시 함부로 쓰긴 애매한 스킬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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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38:51웅합
사실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요....
패시브인줄 알고 냅뒀는데......... -
526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40:17악마와 관련 없는 스킬을 악마 스킬로 바꿔주는 스킬이에요. 검술이나 아츠, 뭐 그런 스킬들.
물론 그 결과물이 어떤게 나올지는 모릅니당. -
527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40:46헉!!!
언제 쓸 수 있나요?? -
528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44:22일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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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9:45:25???협박하기, 사제 죽일 뻔 하기, 상사 죽이기 로 이뤄낸 청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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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9:50:50>>529 뇌물이라고 합니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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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전 9:52:41더블아츠 이거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 기를 모아야 합니다 -
532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9:59:51그냥 쓰면 되는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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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01:34아침부터 고생하십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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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전 10:03:27제펠의 스테이터스가 갑자기 불명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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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05:04역시 무언가가 있는 캐릭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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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전 10:06:22아 근데 저 ?는 실제 스테이터스가 ?인건 아니고 카드상에서 저렇게 보인다는 의미임당. 최종보스마냥 그런건 아니라는것.
사실 처음부터 떡하니 캐릭터의 이름하고 카드상의 이름하고 다르게 써놨으니 금방들 눈치채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따고 함니다.. -
537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전 10:07:52아 그건 애칭같은건줄 알고 그냥 넘어갔었죠 ㅋㅋㅋㅋㅋ
제펠 얘 사도 아닌가 ㄷㄷ -
538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전 10:10:22흑흑. 그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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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10:32알고 있었는데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말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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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류새롬주 (k7jnSVtQws) 2020. 11. 7. 오전 10:10:41신을 원망하면서도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여성
나랑 같이 신살 할래...? -
541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13:29>>536 그렇다면 저기 있는 ?는 너무 강해서 표기가 안 되어 있다는 소리네요.
>>537 사도까지는 모르겠고 보호자겠죠. 유적 전까지만 해도 제펠은 전생자들 사이에 있었는데다가 제펠 본인 입으로 유니크 스킬 말고 보호자도 뒀을거다라는 말을 했으니까요. -
542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전 10:29: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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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36:15어서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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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전 10:37:07반갑습니다 미소주.
오늘은 날씨가 온화하네요, 월요일부턴 추워진다니 신경 좀 써야겠지만... -
545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전 10:44:02여기는 이미 겨울입니다. 아이고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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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전 10:47:59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감기 걸리면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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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류새롬 - 일일행동 (yvvxmEMI7Y) 2020. 11. 7. 오전 11:15:59>>0
길드 - 고블린 킹 패기.
류새롬은 화가 나서 고블린 킹을 때려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고블린 킹은 맞아죽었습니다. 불쌍한 고블린 킹.
교회 - 제펠과 대화.
" 이제 말해줘요. 당신은 누구고, 왜 우리를 도왔으며, 어떻게 그 정보들을 알았고, 앞으로 무엇을 계획하는지도. "
제펠이 짱 쎈것을 알기 때문에 깝치지는 않습니다. 강하다 제펠! 제펠에게 까불지 말자!
개인행동 - 융화
어둠 마법을 악마의 힘과 융합해봅니다. -
548 이스트 - 일일 (9VaHiuLS1w) 2020. 11. 7. 오후 12:41:21>>0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1)
스킬서 '보법'을 읽어보자. 분명 유익하겠지
<고블린 킹>(-1)
새로운 기술이 떠올랐다. 그림자 사격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고블린이면 적당한 상대겠지. 킹이라면 왕이라는 뜻이잖아? 고블린의 왕이라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겠지. 암살해보자
<저의 보석을 받아주세요>
에레피나에게 찾아가 오더메이드(장신구) 제작을 의뢰하자. 아, 나인에게 받은 희귀한 보석도 보여주자. 이걸로 괜찮은 장신구를 만들 수 있을까?
민첩이 올랐으면 좋겠는데
//갑부 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
549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2:28:32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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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4:15:20>>547
퀘스트를 완료하고, 어둠마법을 악마의 피와 융합시키고 난뒤 제펠을 만나러 갔습니다.
"먼저 저는 뭐 사도라거나, 천사라거나 하는 대단한 인물은 아니에요. 그냥 신과 안면이 트여있는 사람 정도.."
제펠은 신과의 관계로 치자면 매우 미묘하다고 덧붙이며 왜 도왔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켈롯님은 전생자들을 나눠놓을때 각각 보호자로서 그들을 지켜줄 이들에게 전생자들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사도는 한번에 너무 많이 존재해선 안되고, 신이나 천사도 하계에 오래 간섭할 수 없죠."
그렇기에 선택한게 어느정도 신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그녀는 자신도 그 중 하나라고만 말했습니다.
"정보는 비서한테 전달받았어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전생자들이 실수로 생긴다는게 말이 되나 싶었고.
일단 여러분들이 아직 성장을 해가고 있을때 혼자서 따로 조사를 했었죠.. 그 결과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켈롯님에게 추궁했고."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죽게 된게 실수가 아닌, 신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일으킨 미끼와 같은 일이란걸 알게 됐어요."
"신살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 전에 봤잖아요? 대량의 전생자를 만들어 천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 사이에 뭔가를 작업한거죠.."
그 뭔가가 뭔가인지는 자신도 정확히 모른다며, 그리고 그녀는 계획 같은건 없다고 웃었습니다.
"저는 그냥 저런 외부세력에 의해 여러분이 죽는걸 막는 역할밖에 없어요."
>>548
<보법을 습득하였습니다.>
그 후 킹을 처치하고 대장간에 가 오더 메이드를 신청하자 에레피나는 원하는 장신구의 부가효과를 말하라 하였습니다.
장신구의 경우 불꽃 내성과 같은 서술형 효과를 부여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말해두면 다음에 올때까지 만들어둔다고 합니다. -
552 김 미소 - 일일 행동 (EUZtb3oYf6) 2020. 11. 7. 오후 5:11:11>>0
<나인의 퀘스트2>
미소가 정말 오랜만에 잡화점을 가자 마침 잘 됐다며 나인이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혈청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미소는 당연히 수락했고 자이언트 스네이크의 혈청을 갖고 와 나인 앞에서 짜잔!이라 말했습니다.
<서고에서 천사와 관련된 책 구입(없으면 중급 수준의 스킬서 2권 구입)>
"혹시 제가 저번에 찾던 책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미소는 펠드씨에게 천사와 관련된 책을 구입할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구입할 수 없으면 아쉬운 대로 중급 수준의 스킬서 2권이라도 구입할 생각이었습니다.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책 찾아주세요.
<공터에서 소환사의 기본 책 읽기 - 개인 행동>
소환사의 기본 책은 천천히 읽어보기로 하고 어떤 내용의 책이길래 낮은 위급에서는 읽을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해서 천사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엌 실수... >>551은 마스크 처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553 이스트 - 일일 (8nGujohRlc) 2020. 11. 7. 오후 5:27:36>>550
부가효과라... 당장 생각나는건 바람 속성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였지만 잠시 후 고개를 저으며 다륻 효과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굳이 장신구의 힘 없이도 성장할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다른마법 즉 불꽃이나 땅 마법의 내성을 주문할까?
....
모르겠다.
"그냥 아름답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모양같은건 에레피나씨에게 맡기겠습니다"
//말은 이렇게하지만 npc들 호감도 올리는데 편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텟 올렸어요! -
554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6:01:45분명 답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꿈속에서 쓴거 같네요.. >>512 에 대해 늦게라도 말씀 드리자면.
크로스오버 스레는 우연히 보긴 했었는데 뭐 아시다싶이 일상이 돌아가지 않다보니 요즘..
크로스오버를 했는데 우리 보트 사람들은 일상 못 돌리고 그런 상황이면 좀 상대쪽에게 실례니까요.
크오 자체는 꽤 관심있는 분야지만 저도 바쁜데 뭐 어쩌겠나 싶습니당. 그래도 지금보니 크오는 구해진거 같네요. -
555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6:08:17>>552
나인은 퀘스트를 완수해온 미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그 길로 서고에 방문하자 펠드씨가 어디선가 책을 꺼냈습니다.
방금 먹고있던 홀 케이크 사이에서 책이 나온거 같지만 기분탓일겁니다.
"자."
스킬서는 아닌듯 했으며 그렇기에 비싼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 10000J>
책의 제목은 지워져 있네요.
자 아무튼 책을 읽어봅시다. 어디어디..
책의 내용 자체가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천사가 어째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천계와 하계로 갈려지게 되었나에 대해 적혀있는데.
먼 과거서부터 신들이 있는 천계와 인간 사이에는 꽤 불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제 2차 마장전쟁 이후 더욱 커졌는데.
급기야 신살, 천계의 멸망을 노리는 이들마저 생겼기에 신들은 천사나 신에 관련된 많은 책을 없애고 더욱 확실하게 천계와 하계의 선을 그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신이야 강력하니까 큰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천사의 경우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신보다는 약했기에.
오히려 이런 시기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건 천계의 천사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천사의 약점이라거나, 천사의 생태, 능력등이 적혀있는 책들이 역사에서 사라진거라고 합니다.
>>553 에레피나는 4차원의 벽을 뚫어 요구사항을 들어주었습니다.
<은자의 펜던트>
ㄴ 호감도가 조금 쉽게 올라갑니다. -
556 도씨-일일 (UiYS.cMOQo) 2020. 11. 7. 오후 6:18:28>>0
<몬스터 토벌-코볼트(-1)>
등급이 문제가 아니야. 넘치는 의욕으로 움직이다가는 토벌이 아니라 학살이 될 판이야. 전에 싸운거 봐서 알잖아. 분명 위험한 일로 알고 있었고, 그 빨강 아가씨도 도저히 상대못할 적으로 생각했었는데 허무하게 끝났었던거.
그러니까 이런 의뢰를 받아도 신나게 뛰어다니지 말고 힘조절해서 조심스럽게. 적어도 잡았다는 증거는 남기게끔. 옳지.
나도 그렇지만 시간히 흐르면서 다들 상상 이상으로 강해지고 있었어. 누가 봐주기라도 하나?
<교회에 헌금(-1)>
갑자기 신을 믿게 된거 아니야. 간증같은거 아니라고! 난 지금도 신같은거 믿지 않아! 그냥 다 때려부순 주제에 보상금을 이렇게 받으니까 찝찝하잖아. 이거 사실상 나랏돈으로 준거 아니야? 전에 이상한 놈들 털어먹은 거는 돈으로 대가를 치르게 한거였는데. 아무리 돈이 좋아도 이런 식으로 받기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지.
"많이 부서졌었지? 나는 어떻게 기부하는지도 모르고 일단 교회가 어떻게 쓸지 맡길 거야. 수리비에 보태라고. 그리고 나는 비는거 할줄 모르지만 나중에 내가 바다에 나가게 될때 풍랑좀 덜 몰아치게 빌어나주고."
헌금 -300000J
<신기술 연습(-1)>
마법을 써대는 놈들이 지천인데 나같은 칼활쟁이도 마법까진 아니더라도 뭔가는 해봐야 될거 아니겠어? 듣자하니까 '기'를 쓰는 놈들이 있다는데 한번 참고해볼까? -
557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6:28:07>>556 퀘스트를 쉽게 완수하고, 교회에 헌금을 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던 ???은 좋은 마음인건 알겠으나 그 돈은 정당한 대가라며 헌금을 반만 받았습니다.
어쨌거나 그로인해 목숨을 잃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까. 라던가요.
<- 150000J>
더블 아츠를 연습해봅시다. 음.. 보는것만으론 크게 참고가 되진 않았지만.
일단 한번 직접 써보니 그렇게 어려운 기분은 아닙니다. 붉은 기운이 무기에 스며들거나 둘러지는 모양새네요.
<더블아츠 수련과정 1단계> -
558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7:52:34다시갱신해봐오!! 모두가 전멸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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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후 8:10:25안녕하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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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8:21:28캡틴도 다시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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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8:26:12갱신합니다.
일상을...해본 적이 언제였더라... -
562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8:34:40그러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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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8:40:13그런 의미에서 일상을 할 수 있으신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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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nsk9goaPN. (EUHZsB7Alc) 2020. 11. 7. 오후 8:47:47저느은 9시 30분 넘으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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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8:50:4940분 남았군요... 기다리는 수 밖에...
그러고 보니 일일 행동을 안 써왔네요, 얼른 써와야겠다... -
566 미소주 (EUZtb3oYf6) 2020. 11. 7. 오후 8:54:30갱신합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왔어요... 집에 보내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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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미소주 (HBN27AVRbw) 2020. 11. 7. 오후 8:55:40아이코 이거 지금까지 켜져있었네요. 습관이란 게 참 무섭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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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06:42켜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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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20:58저는 복귀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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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OpYj/79GP6) 2020. 11. 7. 오후 9:33:26>>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코카트리스 토벌 의뢰 수주.
듣자하니 맛난 음식의 재료가 될 수 있는 몬스터가 있다더라.
진짜 맛있을지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하면서 온갖 마법으로 코카트리스를 때려잡는 그였습니다.
두 번째, 대장간에서 오더 메이드 장비 주문<흑요급>
" 그러니까... 지금 입고 있는 로브가 영 낡아서요, 튼튼한 재질로 하나 새로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
<희망 스테이터스는 근력+>
세 번째, 여관에서 어둠 마법 교본을 읽는다. -
571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9:34:51아 막상 쓰려니 일이 생겨서 이제야 써왔네요.
그러면 레주! 지금 일상 가능할까요! -
572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35:50가능합니당
-
574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39:14.dice 1 10. = 3
-
575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39:21...
-
576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9:41:31그러면 누구랑 놀지...혹시 추천이라거나...?(그런 거 없다)
그리고 음...+3이 어딥니까! -
577 일퀘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42:44>>570 퀘스트를 완료하고나서 대장간에서 오더 메이드를 맡겼습니다.
그래서 나온것은 두구두구
<날카로운 로브> (힘 +3)
보통의 로브들과 다르게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참 뭐라고 하기 묘하게 매끄러웠습니다.
그 후 어둠마법을 습득했습니다.
<어둠마법 습득> -
578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46:02>>576 어차피 제펠밖에 일상은 안 돌리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당!
레스 숫자를 보고 눈치 채셨겠지만 저게 두번 돌린것.. ㅠㅠ -
579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9:49:31>>578 핫...괜찮습니다... 원래 운에 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법!
그러면 제펠로! 선레는 제가 하면 될까요? -
580 ◆nsk9goaPN. (LJKXcPfqaU) 2020. 11. 7. 오후 9:51:42>>579 네 편히 가져와주세용!
-
581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OpYj/79GP6) 2020. 11. 7. 오후 9:59:11지난번에 도시에 아주 큰 일이 있었을 뻔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 쪽에서 잘못하면 도시 전체가 개박살날 수도 있었던 일이었던 거 같은데, 어쩐지 교회로 바로 안 튀어가고 다른 곳만 돌아다닌 게 조금 찔립니다. 물론 교회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몰랐고,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긴 했으니 변명거리는 있는 셈입니다만...
" 그래도 만약 교회 쪽에서 일이 터졌으면 다 헛수고였겠네... "
이럴 땐 운이 좋았다고 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을 하며 그는 창 밖을 내다봤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고 그리 오래 지난 것 같진 않은데 사람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 계속 고민하고 그런 일 생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라고 중얼거리며 그는 류트를 집어들고 여관을 나섰습니다.
지난 번에 광장에서 연주를 했을 땐 사람들이 꽤 듣기 좋아했던 것 같은데, 오늘도 연주나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이세계로 와버린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뭐라도 하는 게 시간을 덜 낭비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거리를 걷는 그, 휘파람을 불며 걷다 보니 어느 새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적당히 모서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류트를 꺼내 든 그, 현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튕기기 시작합니다. -
582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LJKXcPfqaU) 2020. 11. 7. 오후 10:08:13".........."
도시는 빠르게 안정되었습니다. 애초에 최전선이나 다름없는 곳이고.
다들 워낙에 강심장들이 많아서 더 그렇겠죠. 하지만 상황이 별로 재밌지 않다는건 틀림 없었습니다.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광장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뱅글 뱅글 광장을 돌아다니며-
"응?"
그러나 곧 류트 소리가 들리자 음유시인이라도 왔나싶어 그녀는 소리가 나는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저 분은.."
그녀는 전생자는 알고는 있었기에. 일단 가만히 연주를 듣고 있었습니다. -
583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OpYj/79GP6) 2020. 11. 7. 오후 10:19:25딱히 시를 쓰는 재능은 없어서 선율에 가사를 얹는 건 나중으로 하고... 일단은 콧소리 정도만 흥얼거리며 연주를 마친 그.
주변에 모여서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기타는 좀 쳤었지만 류트는 아무래도 생소한 악기라서 칠 수 있게 되기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으니까요.
아무튼 연주가 끝이 나자, 돈을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돈 받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또 그게 나쁜 건 아니니까 웃는 낯으로 받는 그.
다음 곡은 뭘 쳐야 하나~ 하고 곰곰히 생각하면서 시선을 돌리다 보니 저만치에 있는 제펠의 모습이 보입니다, 기억하기로는 음... 교회에서 제펠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던가...
" 아, 안녕하십니까. "
어쨌든 모험가,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진 않았더라도 모험가이니만큼 무장세력을 몰아내는 데 일조했겠죠? 게다가 어쨌든 선배고.
관계를 좋게 구축해서 나쁠 건 없어보입니다.
그런 생각인지 웃는 낯으로 제펠에게 슬쩍 손을 들어보이는 그였습니다. -
584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LJKXcPfqaU) 2020. 11. 7. 오후 10:44:45연주가 끝나자 그녀는 일단 돈을 건넸습니다. 금액은 대충 5만 J 정도던가요. <+ 5만J>
그리고나선 멜렉이 자신을 눈치챈듯 보이자 살짝 인사를 해주고는 연주는 이제 안 하냐는듯 바라보았습니다.
일단 인사해왔기에 그것을 받아준 그녀는 당신이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몰랐습니다.
얼마나 정보 전달이 됐는지를 모르니 일단은 평소대로.
"연주 잘 들었어요."
그녀는 당신에게 살짝 다가오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큰 주목까지는 아니었어도 꽤 듣는 사람이 많았으니 아마 점점 인기를 끌겠죠.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그랬습니다.
"매번 여기서 연주하시나요?"
/ 아고 늦었다요 -
585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OpYj/79GP6) 2020. 11. 7. 오후 11:04:21" 별 말씀을, 실력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닌데요. "
연주 잘 들었다는 말로 자신의 인사에 반응해 준 제펠을 보며 그는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예의상 그렇게 이야기해 준 거겠지.
그리곤 잠시 뒤에, 매번 여기서 연주하냐는 질문이 들려오자 으음... 하고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고갤 끄덕였습니다.
"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옛날 버릇 때문에 그런가. "
어깨를 으쓱이며 제펠에게 이야기한 그는 잠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으음, 그러고 보니 꽤 큰 돈을... 주셨는데, 음악 좋아하십니까? "
이런 곳이더라도 음악은 여전히 좋은 게 맞는 걸까, 그건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뭐... 그렇다곤 해도 예전 세계가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원하시는 곡이라도 있으면 연주해 드릴게요. " -
586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LJKXcPfqaU) 2020. 11. 7. 오후 11:08:50"그래도 많이 들었는걸요?"
실력이 없다는건 들어준 사람들한테 실례라며 그녀는 농담삼아 말하고는 버릇이라는 말에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러나 곧 그것이 '옛날' 버릇이라고 말했던걸 깨닫고 잠시 표정이 어두워져씅나.
"그런가요.."
그래도 곧 그녀는 다시 밝게 미소지으며 음악을 좋아하냐는 말에 답했습니다.
"듣는건 좋아해요. 예전에.. 가끔가다 응원해준다고 음악을 들려준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그녀는 그때 생각이 나서 악기 소리를 좋아한다며 말했습니다.
물론 가사가 있는게 더 좋다고도 말했지만. 아직 가사가 붙지 않은거 같으니 그건 어쩔 수 없겠죠.
"음.... 곡 이름을 몰라요."
헤헷. -
587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11:10:53겜하다 다시 돌아왔슴미다 흙흘긓ㄹ.ㄱ..
-
588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OpYj/79GP6) 2020. 11. 7. 오후 11:17:50'이런 음악을 들어준다니 고마울 따름이죠.' 라고 이야기하려다가 '실력이 없다는 건 들어준 사람들에게 실례다.'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듣자 입을 다무는 그.
그래,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법이지... 확실히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갤 끄덕였습니다.
" 수요가 있다는 건 기쁘네요, 전에는 이런 건 꿈도 못 꿨거든요. "
내 실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을 텐데, 여기선 사람들이 악기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묘하게 씁쓸한 것 같습니다만. 그런 감상에 계속 잠겨 있을 수는 없는 법. 지금 자신은 제펠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요.
" 그 분들이 들려 준 음악은 더 좋았으려나요? "
추억은 아무래도 좀 더 아름답게 남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묻던 그와. 듣고 싶은 곡이라도 있냐는 자신의 질문에 대해, 신청곡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제펠.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것은... 곡 이름...이 아니라 곡 이름을 모른다며 헤헷, 하는 제펠의 목소리였습니다.
" 음, 그러면 혹시 멜로디는 기억하시나요? "
흥얼거릴 수 있는 정도라면 대강 비슷하게라도 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묻습니다. -
589 멜렉주 (OpYj/79GP6) 2020. 11. 7. 오후 11:19:39어서오세용 도씨주!
-
590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11:22:37멜렉주도 안녕하세요!
-
591 미소주 (HBN27AVRbw) 2020. 11. 7. 오후 11:31:27>>568 그런 게 있읍니다.
갱신합니다! 일상이 돌아가고 있네요. -
592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11:33:46미소주도 어서와요!
-
593 미소주 (HBN27AVRbw) 2020. 11. 7. 오후 11:36:47안녕하세요 도씨주!
-
594 대현 (ibJSIIZFL6) 2020. 11. 7. 오후 11:40:00>>0
(잡화점에서 나인의 퀘스트 2를 수행합니다.)
(에레피나에게 장신구 제작을 부탁합니다. 목걸이 형태, 능력은 근력 보정으로. 추가로 나인의 퀘스트에서 얻은 보석을 목걸이에 세공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마검짱보고 다음 개방은 언제일지 물어봅니다.) -
595 도씨주 (UiYS.cMOQo) 2020. 11. 7. 오후 11:43:11안녕하세요 대현주!1
-
596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LJKXcPfqaU) 2020. 11. 7. 오후 11:47:53"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말구요."
그렇다고 나는 엄청 잘해서 다른 사람들은 다 내 아래야~ 이런것보단 낫잖아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손을 뒤로 숨겨 잡았습니다. 역시 이 떨리는건 변하질 않아서..
"그런가요..?"
솜씨가 좋으니 어디서든 인기였을거 같은데.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생각했으나 저쪽 세계에 관해서 아는게 없으니 더 뭐라고 덧붙이진 못했습니다.
저 사람들도 저 사람들의 사정이 있는게.. 맞을테니.
"좋았다기보단, 그나마 마음을 놓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까요."
반복되는 상황속에서, 모두가 모여서 안도할 수 있는 짧은 시간.
그렇기에 곡에 대해서 기억이 잘 나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그 때가 좋았다고 생각한건 아니었으니까요.
"멜.. 로디."
그녀는 생각을 거듭할수록 식은땀이 나는걸 느꼈기에 그냥 머쓱하게 잘 모르겠네요.. 하고 답했습니다.
"죄송해요, 기억력이 나빠서." -
597 대현주 (4BmBSzt2/k) 2020. 11. 7. 오후 11:51:16안녕하세요 도씨주~
-
598 미소주 (HBN27AVRbw) 2020. 11. 7. 오후 11:57:29어서오세요 대현주! 저는 이만 자러 가봐야겠읍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599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OpYj/79GP6) 2020. 11. 7. 오후 11:59:20" 뭐어 그래도 기분은 괜찮네요. "
엄청 잘해서...라,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내가 인기를 못 얻었던 건 잘 못해서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살았을 뿐이었는데.
어쨌든 좋은 말을 해 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말을 한 그는, 자신이 저쪽에선 인기가 없었다는 말에 그녀가 의아한 듯 이야기하자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습니다.
" 뭔가...마음 놓고 살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
다른 사람의 과거, 단순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예 다른 세계의 과거니까 그가 모르는 건 어쩌면 당연할 겁니다.
더군다나 몇 번 지나가는 대화를 나눈 게 전부인 사람인 걸요.
아무튼 그녀가 멜로디라도 기억해낼까 싶어 잠시 기다리지만, 멜로디라고 읊조리던 그녀가 머쓱하게 잘 모르겠다고, 기억력이 나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자 흐음.. 하고 류트를 매만졌습니다.
" 아뇨, 죄송할 건 없습니다. 모르신다면 어쩔 수 없죠. "
조금 배려가 부족했을지도 모르겠다.
방금 전에 마음 놓고 살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으면서, 그게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를 멜로디를 묻다니.
" 그럼 아무 곡이나 연주해 드릴게요, 거기 서 계시지 말고 좀 앉으시겠어요? " -
600 대현주 (mMKAluEqFY) 2020. 11. 8. 오전 12:00:28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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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멜렉주 (7Hs2IKzoCo) 2020. 11. 8. 오전 12:03:16안녕히 주무세요~
-
602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NRLPRFLHU) 2020. 11. 8. 오전 12:07:12"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기분이 괜찮아진다면. 설령 사실이 어떻든간에 아무 상관 없지 않을까.
애초에 그녀는 음악이라던가 미술같은건 개개인의 취향이 확고하기에 객관적인 평가라는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그렇죠. 예전엔 난리였으니까."
전쟁이라는건 피폐한거에요.
그녀는 진지하게 말했으나 뭐 그건 누구나 알겠지만요. 라고 하면서 다시 밝게 웃었습니다.
파들파들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류트를 매만지는걸 빤히.
악기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어보이는 모습이네요.
"아하하.."
다 기억력이 문제라며 머쓱해하던 그녀는 연주해준다는 말에 냉큼 살짝 떨어져서 앉았습니다.
그래도 음악 자체는 기억을 떠나서 좋아하는거 같긴 합니다. 본인이 알든 모르든. -
603 도씨주 (fNT/sR5ijE) 2020. 11. 8. 오전 12:11:06잘자요!
-
604 ◆nsk9goaPN.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2:23:29일 끝나땅
-
605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2:32:11그러게요, 다행이네요.
라면서 제펠의 말에 반응한 그는 이어지는 전쟁에 대한 말에 그렇구나, 하고 고갤 끄덕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생할 때 대강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금방 잊어버린 것 같지만.
" ...... "
그녀가 악기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지만 연주를 하기로 했으니 일단은 류트를 고쳐 드는 그.
현을 하나 둘 살짝씩 뜯어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가볍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그에 맞춰 류트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과거가 어쨌든, 오늘 하루가 어쨌든, 처음이 꿀꿀했다고 해서 끝까지 꿀꿀할 필요는 없겠죠. 조금은 산뜻했으면 하고 생각하며 현을 튕깁니다. -
606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2:40:19악기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고. 당연히 음악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습니다. 그녀는 곡이 빠르면 신나는 노래, 곡이 느리면 슬픈 노래. 이 정도의 지식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게 이세계의 지식의 평균인건 아닙니다. 그녀가 그냥 모르는것뿐. 그렇기에 그저 산뜻해졌으면 하고 연주한 당신의 음악에 그녀는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없이 그냥 신나는 노래라고 인식하고 얌전히 듣고 있었습니다.
딱히 연상하지도 않고, 주변의 사람들도 시선이 당신에게 향해 있으므로 그녀는 긴장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연주가 끝나고나면 그녀는 다시 돈을 넣으려 했겠지만. 그래도 아는 사이인데 너무 많이 주면 부담스러워 할거같아 매너있게만 넣었습니다.
"음악.."
그리고 동시에 멜로디를 기억해보려 하나. 역시 생각나지 않았기에 그냥 포기하기로 합니다.
언젠가,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
607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2:53:28다행히 부끄러움은 덜 타는 덕에 사람들이 모여들어도 긴장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 스스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연주이기도 했고.
류트의 현을 뜯으며 슬쩍 제펠을 본 그는, 그녀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별로 소득은 없었지만요.
" 오늘은 좀 연주가 잘 되는 것 같네요. "
그렇게 또 한 번의 연주를 마치고 나니 확실히 조금 열중했다는 느낌입니다. 후드를 젖히고 싶긴 한데 보는 눈이 좀 많아서 살짝 꺼려지네요. 여러 의미로 흉흉한 외모라 신경쓸 게 많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머리를 덮은 후드를 만지작댔습니다.
" 슬슬 일어날까 하는데, 뭐라도 좀 드시겠어요? "
어쩌다 보니 돈이 벌려서...라고 덧붙이며 그는 멋쩍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생각해보면 이 돈 제펠 씨 거잖아. 이래서는 뭔가 이상하지 않나?
하지만 뱉은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는 없는 법, 연주가 잘 되는 날이라곤 해도 적당히 쉬어야 내일도 있으니까. -
608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2:58:51"그런가요?"
말했다싶이 그녀는 음악을 잘 모르고, 본인은 슬픈곡이 아니면 다 좋아하기에 잘 된 연주와 못 된 연주를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솔직히 연주하다 몇번 틀려도 못알아 들으니까요. 아무튼 뭔갈 드실거냐고 묻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갸웃 했습니다.
"밥 사주시게요?"
전생자랑 친하게 지내 나쁠건 없겠지. 자신의 돈으로 밥을 얻어먹는다는 생각이 없던 그녀는 일단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턱 내겠다는데 굳이 거절할 이유도 없고요.
"그럼 갈까요."
그녀도 일어났습니다. -
609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12:52" 네, 뭐랄까...생각한 대로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
흔한 일은 아니라면서 류트를 가로걸쳐 맵니다.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썩 괜찮았다고 느껴진 건 간만이라고 생각하면서, 밥을 사줄 거냐고 묻는 그녀에게 고갤 끄덕입니다.
" 네, 아직 식사 안 하셨으면... "
그 직후에 그녀가 긍정적으로 반응했기에 그는 어깰 으쓱이곤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근데, 여기 괜찮은 음식점이 어디 있던가?
" 먹고 싶은 거 있어요? "
일단 일어섰으니 발걸음을 옮기며, 인파에서 어느 정도 멀어지자 그제야 후드를 젖히는 그였습니다. -
610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20:41마법을 펑펑 순식간에 계산하는 날과 비슷한걸까하고 그녀는 추측할 뿐이었습니다.
"아무튼 좋은거네요."
암튼 좋은거면 됐지.
그녀는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하며 당신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먹고싶은걸 묻는말을 들었지만.
먹는것에 대해 큰 생각을 가지고 있던게 아닌 그녀는 고민하듯 손가락으로 입술을 매만집니다.
"음.. 먹을거...?"
그야 먹을걸 먹으러 가는거 아닐까요.
그녀는 당연한 이야길 했지만 그만큼 메뉴에 대해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사실 이 근처 음식점 메뉴는 다 비슷하기도 합니다.
"편하게 가셔도 되요, 가리는것도 없으니까."
메뉴권 토스. -
611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29:10아무튼 좋은거.
맞다고 이야기하면서 제펠이 메뉴를 정해주길 바랐지만 결과는 대실패.
사주는(?)입장이니 메뉴정도는 정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안 되는 모양입니다.
" 그러면 안전하게 가죠. "
일단 멀쩡해 보이는 음식점을 찾아서, 대표 메뉴를 주문하면 되지 않을까?! 이건 실패할 확률이 분명 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음식점을 찾아 들어갑니다.
" 어디 보자,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
구석지긴 했지만 오히려 좋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자리로 향한 그는 제펠에게 먼저 앉으라며 손짓했습니다.
" 어디 보자... 얼마나 주문하는 게 좋을까요. " -
612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35:52안전한것.
역시 세상은 모험하지 말고 안전한게 최고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따라서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게에 그녀는 몇번 온적이 있었으나 그녀의 성격상 기억에 남는건 많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번에 많이 못먹어요."
지금은 공복이지만 그래도 1인분을 다 못먹을거라며 그녀는 설명했습니다.
기왕 사주는건데 남기기도 뭐하고요.
"사람이 많네요."
그녀는 앉으며 말했습니다. 자리가 얼마 안남았다는건 그만큼 북적인다는 뜻이니.
긴장되는 손을 숨기며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
613 ◆nsk9goaPN. (tVm7OmxoX6) 2020. 11. 8. 오전 1:47:27에구구구 늙었나 벌써 졸리네요.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옹~
계산두.. -
614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51:32" 그러면 2인분만 주문하죠, 남길 것 같으면 덜어두세요. "
여기 와서 체질이 바뀌었다고 해야 하나, 먹어서 탈 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그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뭘 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 아, 그러게요. 잘 찾아 들어온 거 같기도 하고. "
아니면 단순히 사람이 많을 시간대일 수도 있지만.
그는 식탁 위에 손을 올려 두고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 거렸습니다.
뭔가 이야기를 계속 하는게 좋을까.
" 음...제펠 씨, 실례가 안 된다면 왜 모험가 일을 하고 계시는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 -
615 멜렉주 (LE5Dll9PqE) 2020. 11. 8. 오전 1:56:07에윽...죄송합니다 캡틴...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이만 잠을 자야 할 것 같습니다..나머지 진행은 내일 이어서 하는 걸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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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멜렉주 (7Hs2IKzoCo) 2020. 11. 8. 오전 8:10:12자고 일어나 보니 캡이 먼저 주무셨네요...졸려서 못 봤나 봅니다...
-
617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NRLPRFLHU) 2020. 11. 8. 오전 9:27:42"음.."
그녀는 남기면 안 될거 같다고 생각했으나, 본인이 상관 없어보이기에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불안함에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건 덤.
"인기가 많은 가게였나.."
지나가면서도 자주 봤고, 직접 먹어본 가게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가게였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그녀는 우연히 당신의 손을 바라봤습니다.
꼼지락 꼼지락? 당신도 긴장하나 싶어서 물끄러미.
"아.. 그런가요 아직 정보가 거기까지 전달된건 아닌가 보네요."
그녀는 당신의 질문에 담담히 대답했습니다.
"모험가에 관심이.. 없던건 아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러분같은 전생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일까요.." -
618 ◆nsk9goaPN. (tNRLPRFLHU) 2020. 11. 8. 오전 9:28:07엇갈린 잠..
-
619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7Hs2IKzoCo) 2020. 11. 8. 오후 12:11:04" 응? 아닌가요? "
사람이 많은 걸 봐서 그렇게 생각한 건데, 제펠의 눈치를 보니 몇 번인가 왔던 식당인 모양인데... 그 정도는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겠지,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가게를 스윽 훑어보는 그의 시선이 마지막으로 자신이 앉은 탁자 쪽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제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 왜 그러시죠? 뭐라도 묻었나요? "
시선을 대충 따라가 보니 정확히는 손을 보고 있던 모양이었는데, 아... 꼼지락거리는 게 신경 쓰였나?
손을 멈추고, 대신 손깍지를 낀 채 탁자에 살짝 걸치듯 내려놓는 그였습니다.
" 보호? 어... 왜죠? "
전생자에 대해 알고 있다면, 성장 속도라든가 그리 쉽게 위험해지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텐데, 굳이 보호가 필요한 존재인가 싶습니다. 물론 음... 전생하게 된 배경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케어를 받아도 이상할 건 없지만..
" 그런 것 치고는 어... 적극적이신 것 같진 않네요. "
멀리서 보다가 위험할 때만 나타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그렇다기보단 성격 자체가 좀 소극적인 것 같기도 한데...
//갱신합니다... -
620 제펠 라므니 - 릭사엘 시도멜렉 (tNRLPRFLHU) 2020. 11. 8. 오후 2:04:57"아뇨.. 기억이 잘 안나서."
그녀는 새삼 자신이 주변에 관심이 없었구나 싶어서 머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때는 사람이 많았던가 적었던가, 주방장은 누구였던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모습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혹시 불편하신가하고.."
그녀는 본인이 사람을 대하는걸 불편해 하다보니. 혹시 같은 느낌일까 했지만.
사람의 본의는 모르는거니 그냥 일단 애매하게 말을 끊고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원래라면 전생자에겐 여러 혜택을 주어서, 보호자의 역할은 그냥 뜻밖의 일에 당하는걸 막는 정도에요."
갑작스레 말도 안되는 강적을 만난다거나 하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이번에 있었던 일의 전말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스칼렛과 벨페롯국의 일등.
"보통은 이 사실을 밝혀서도 안되고, 전생자들의 길에 영향을 줘서도 안 되니까요.
물론 제가 그냥 사람을 잘 못대하는것도 있지만.."
그녀는 지금 상황이 안 좋은거 같다며. 어쩔 수 없이 교회때도 나서고 만거라며 답했습니다. -
621 일퀘 (tVm7OmxoX6) 2020. 11. 8. 오후 2:44:44>>594 퀘스트를 완료하고 악세사리를 만들러 갔습니다. 근력 보정.. 능력치를 붙이는건 장비쪽이니.
말 그대로 보정이 붙어있는 붉은 보석의 목걸이가 곧 만들어졌습니다.
<태양의 목걸이> (근력 보정 중)
이름처럼 태양의 모습인건 아니고 보석이 주황빛으로 빛나는 아담한 사이즈의 목걸이입니다.
- 스킬이 10이 되었을때려나?
그 후 마검쨩과 이러한 이야기를 하며 일과가 끝났습니다. -
622 오리온주 (U1IUOXyuog) 2020. 11. 8. 오후 2:47:21(오리온의 칭호를 보고 바로 선 넘네 드립이 생각났다)
-
623 ◆nsk9goaPN. (tVm7OmxoX6) 2020. 11. 8. 오후 3:22:50선 넘네!
-
624 도씨주 (fNT/sR5ijE) 2020. 11. 8. 오후 6:32:47좋은아침! 이 아니라 저녁이로군요 T_T
-
625 미소주 (HD.eqtulqY) 2020. 11. 8. 오후 6:44:02집에 도착했읍니다. 갱신합니다!
-
626 ◆nsk9goaPN. (tNRLPRFLHU) 2020. 11. 8. 오후 6:49:42그렇다 저녁인거십니다!
어서들와용 -
627 도씨주 (fNT/sR5ijE) 2020. 11. 8. 오후 6:55:27다들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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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nsk9goaPN. (tNRLPRFLHU) 2020. 11. 8. 오후 6:58:20방가방가
-
629 우로그주 (7p2mo3yzFE) 2020. 11. 8. 오후 7:46:41요즘... 왜이리... 만사가... 손에... 안잡히는지... 껄... 껄...
-
630 김 미소 - 일일 행동 (HD.eqtulqY) 2020. 11. 8. 오후 7:49:39>>0
미소는 지금 당장 읽지는 않을 거지만 책을 사러 서고로 왔습니다. 역시 목적은 천사와 관련된 책이겠죠. 잊힌 역사(가칭)에 따르면 천사와 관련된 책은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은 거 같지만 어쨌든 자신의 종족에 관한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구입할 수 있는 책이 더 없으면 소환사에 도움이 될 법한 책이라도 사야겠죠.
서고 - 천사와 관련된 책 없으면 소환사의 심화 같은 제목의 책을 구입합니다.
마법의 보석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한 미소는 장비 오더 메이드는 미뤄두고, 악세사리 오더 메이드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미소는 저번처럼 오더 메이드에 사용할 재료를 만들 수 있는지 공터에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미소가 만들고 있는 것은 다이아몬드네요. 그것도 고품질로요. 하지만 장식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 행동 - 공터에서 창조 마법으로 상급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봅니다.
"혹시 이걸로 팔찌를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세라믹과 다이아몬드 모두 이세계에서도 있는 물건이지만 이 재료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대장간 - 에레피나에게 세라믹과 상급 다이아몬드를 건네주며 팔찌를 주문합니다(효과는 지금 당장은 효과를 볼 수 없는 계통으로).
//어서오세요 우로그주! -
631 릭사엘 시도멜렉 - 제펠 라므니 (7Hs2IKzoCo) 2020. 11. 8. 오후 8:57:15기억이 잘 안 나서 그랬다는 말에 그럴만 하지, 라고 생각한 건지 고갤 살짝 끄덕입니다. 항상 지나다니는 길, 오르내리는 계단 같은 사소한 것에 신경쓰며 사는 이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요, 다른 사람이랑 마주보고 앉은 게 오랜만이거든요. "
생각해 보면 전생 전 삶의 마지막 즈음에는 거의 혼자 지냈던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데 각종 악재까지 겹쳤었으니...
그런 의미에서 비록 다른 세계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과 마주앉아서 식사를 하다니 감개무량한 상황입니다.
" 원래라면, 이라... 꼭 저 같은 사람은 그닥 혜택을 받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
다른 전생자들, 그러니까 자신과 비슷한 시점에 전생한 이들이 아니라 그 이전의 전생자들이 어땠는지를 모르니 비교를 통해서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제펠의 말은 새로운 정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귀를 기울입니다.
" 확실히 보통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신의 존재가 확실하게 존재하는데다 한 둘인 것도 아니니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
물론 신의 편에 선 사람들에겐 이해하기 어렵고 큰 일이겠지만 솔직히... 이 세계에 살면서도 이방인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 그에게는 와닿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보호자라는 건, 자원하신 건가요? "
//어째서 일요일인데도 난 일을 하고 있는가... -
632 이스트 - 일일! (WSY9H.5GH2) 2020. 11. 8. 오후 9:08:29>>0
<쮸쀼쮸쀼 꾸어엉>(-1)
사냥의뢰를 받은 이스트는 평소보다 더 긴장한 체 길드를 나선다. 처음으로 사냥하는 곰. 흐릿한 감각이 알려주고있다 곰은 위험한 생물이며 절대 긴장을 풀면 안되는 동물이라고. 이 느낌은 아마 옛삶의 감각이겠지.
자, 출발하자
<장군님 축지법!>(-1)
곰이 있는 곳으로 향하며 '보법'을 연습해보자. 이런 느낌이지?
<자신감이 부족하면 화장실 거울을 보자(찡긋-★)>(-1)
임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흘린땀을 씻어낸 뒤 에레피나에게 맡겼던 펜던트를 착용해본다.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지만 에레피나씨의 작품이니 성능은 확실하겠지. 자, 슬슬 서고로 가자.
펠드씨에게 마나량을 증가시키는 법을 듣고싶거든
-
633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7Hs2IKzoCo) 2020. 11. 8. 오후 11:14:46>>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머드 골렘 토벌 의뢰 수주.
두 번째, 서고에서 '신화, 전설'계열의 책 찾아 구매하기.
모처럼이니 재미삼아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볼까~하는 생각으로 향한 서고.
" 옛날 이야기 같은 게 적힌 책을 좀 찾고 싶은데. "
세 번째, 제펠에게 진실의 눈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기.
" 거짓말 해 보세요. " -
634 류새롬 - 일일행동 (oJOFgA20.c) 2020. 11. 8. 오후 11:29:58>>0
(스텟 배분 완료)
길드 - 고블린 킹 패기.
류새롬은 고블린 킹을 또 패기로 합니다. 이유는 특별히 없습니다.
서고 - 엘드란트랑 대화
" 악마는 진화를 잘 안 하신다고 하셨죠? 쨔잔! "
엘드란트에게 기만질을 하러 갑니다 킥킥.
개인행동 - 융화
검술을 악마의 힘과 융합해봅니다. -
635 대현 (mMKAluEqFY) 2020. 11. 8. 오후 11:40:56>>0
(길드에서 고블린 킹 토벌 의뢰를 수행합니다.)
(서고에서 귀인종에 대한 책을, 없다면 벨페롯국에 대한 책을 찾아봅니다.)
(혹시 근방에 투기장 같은 곳이 없는지 제펠에게 물어봄니다.) -
636 ◆nsk9goaPN. (tVm7OmxoX6) 2020. 11. 8. 오후 11:58:56아 으.?
-
637 ◆nsk9goaPN. (z9JhhGiWZ2) 2020. 11. 9. 오전 10:30:59뭘 쓴거지..
-
638 오리온 (HFJOY3gBEA) 2020. 11. 9. 오전 10:50:05>>0
서고 - 스킬서 구입 / 창조 속성 마법, 불속성 마법
[문득 궁금해졌다. 발치 같은 곳에 불꽃을 터트리면 가속도가 더 오르지 않을까? 부스터! 같은 느낌으로 말이다.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다만. 사실 그보다는 불을 일으켜보고 싶었다. 불의 마법은 로망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러며 나는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서고에 들렀다. 직접 책을 사는 건 처음이라 두근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 이 상기되는 기분이,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다]
모험가 길드 - 잡일 도와주기
["왠지이 한동안 싸우는 건 별로인 기분이에요오" 사람과 싸운다는 건 생각보다 기력을 많이 소모하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성대한 트롤링을 해버렸으니 뭐라고 할까,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싶었다... ..고 해도 오늘까지 쉬었으니까 내일부터는 제대로 일을 해야지. 늑대나 잡으러 갈까..]
개인 행동 - 구입한 스킬서 읽기(창조 속성 마법서+가능하면 불속성 마법서도)
[전생에서는 독서를 좋아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독서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조금만 무리를 해도 죽어가는 몸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 반동인지 현생에서는 별로 책을 읽지는 않았는데... 설마 읽다가 졸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639 ◆nsk9goaPN. (z9JhhGiWZ2) 2020. 11. 9. 오전 11:12:27잠시 레스를 남겨두겠습니당.
최근 보트가 상황극을 하려고 오는게 아닌 단순 계산하러 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해서 남기는, 음..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스케쥴이 좀 생기면서 접률도 안 좋아지고 하다보니 저절로 보트 자체의 잡담, 일상 비율도 줄었고 그로인해 사실상 이벤트 이외엔 오로지 일퀘 레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다보니 점점 숙제를 하는 보트의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이신지 일단 물어보고자 합니다. 당연히 누구 탓할 생각도 없고 격식차린 말을 듣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
의무감으로 육성을 위해 그저 반복적으로 일일행동만 하고 있는거라면 질질 끌기보다 여기서 접는게 낫다고 생각하구요. 편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코로나니 뭐니해서 직장인분들도 바쁘시고 그런걸 아니.. 느긋하게 가면 돼 이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점점 보트가 아닌 진짜 옛날에 하던 메이플 일퀘가 되버리는거 같아 일단 저도 고민 좀 하겠습니다. -
640 미소주 (zwHidqDNSk) 2020. 11. 9. 오후 12:22:40보트의 잡담은 요즘 뻘답글이 올라오면 계속 물고 늘어져서 보트를 활성화하려고 했지만, 캐주들이 자주 보트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도 있어 점점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요. 😢
그렇다면 캐주들이 자주 보트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캐주들의 현생과 일상을 돌려야지 돌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못 돌린 제 잘못이겠죠. 제가 없어도 보트가 잘 돌아갔으면 했지만 이번 주말을 보니 그렇게는 잘 안 되더라고요. 😞
이 보트가 마음에 들어서 일일 행동을 하는 거지 의무감으로 일일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대로 가면 메이플에서 헤이븐이랑 아케인 리버에서 일일 퀘스트를 하는 것과 같은 보트가 된다는 사실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계속 이럴 거면 차라리 보트를 없애는 게 낫다는 생각이에요. 아무리 육성물 보트라고 해도 이곳은 상황극이에요. 캐주들과 즐거운 잡담을 하고 일상으로 캐릭터들과 교류를 하는 곳이라는 말이에요. 🥺
저는 나름없는 시간 쪼개가면서 제가 마음에 들어 하는 보트를 하려고 오는데 캐주들은 그럴 수 없다면 유감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저는 그럼 이만 보트를 떠나겠어요. 제가 상황극을 하면서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니 저도 지치네요. 😩 -
641 ◆5Uim7jRePU (zwHidqDNSk) 2020. 11. 9. 오후 12:46:47혹시 사칭이라고 생각하실까 인증코드 남기고 갈게요.
-
642 이스트주 (sb18f6fCk6) 2020. 11. 9. 오후 1:27:44시트낼때는 시간 여유가 있어 괜찮겠지 싶었지만 점점 바빠지는 현생때문에 일상도 제대로 못돌리고 기계적으로 일퀘만 툭툭 남기는것도 눈치보였는데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트 내리겠습니다.
캡틴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는데 제 시트 하이드처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어요. -
643 ◆5Uim7jRePU (zwHidqDNSk) 2020. 11. 9. 오후 1:30:32+ 저도 그동안 재미있게 즐겼고, 시트는 에밀리랑 미소 모두 하이드 처리 부탁드려요.
-
644 멜렉주 (05uRqmu4vA) 2020. 11. 9. 오후 6:31:12갱신합니다.
어...최대한 보트에 머무르려고도 해 봤고, 일상도 최대한 해보려고 했으나 그게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인지라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솔직히 말하면 단순 숙제를 하려고 오는 곳처럼 되버린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이어갔으면 하는 게 제 마음입니다만 이미 한 번 가라앉은 걸 억지로 띄우려면 노력이 배로 필요하겠죠.
그건 자연스럽게 피로감으로 나타날 거고, 지금보다 더 심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력이 강하진 않아도 지속적이기라도 했다면 이어가 달라 말씀을 드리곤 싶지만... 그렇지 않아서 어쩔 수가 없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