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432> [BL/1:1] Forbidden Fruit (200)
◆vxPImbvU2A
2020. 10. 31. 오전 12:03:33 - 2020. 11. 23. 오후 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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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xPImbvU2A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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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작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2:04:16" X발 세상에 미친 놈들이 왜이리 많아. "
이름 : 아이작 루카스 리 (Issac Lucas Lee)
나이 : 27
외모 : 윤기 없이 부스스한 흑발. 길이는 목덜미를 덮을 정도이며 앞머리는 길러 넘겼으나 턱 부근까지 내려오는 정도. 앞머리를 쓸어넘기는 것이 습관 아닌 습관이다. 타고난 반곱슬인지라 잔머리가 마구 흐트러진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따금 머리를 묶을 때도 있다. 대개는 번헤어 스타일을 표현하려 하는 듯 하지만 길이가 짧은지라 영 어정쩡하다. 핏기가 가시고 피곤한듯 그늘진 얼굴. 피부는 하얀 편에 속한다. 다소 거칠고 건조한 피부결에 눈가에는 작게 다크서클이 늘어져있다. 얇은 쌍꺼풀에 찢어진 눈매. 눈썹뼈가 툭 튀어나오고 눈가는 파여 이목구비가 제법 뚜렷하다. 눈매는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았지만 인상이 꽤 험악한 편이다. 눈동자 역시 새까만 흑색. 멀거니 누군가를 응시할 때면 섬찟 소름이 돋기도 한다. 높게 선 콧대는 매끈하니 곧고, 굳게 닫힌 입술 사이에는 늘 담배 한 대가 물려져있다. 어찌저찌 평탄한 삶을 살아왔더라면 제법 미형이었을 본판이다만, 사람의 생기라곤 느껴지지 않아 그 분위기가 한없이 흉흉하기만 하다.
신장 187cm에 몸무게 85kg. 태생이 마른 몸뚱이었지만 근육을 붙이려 부단히도 노력했다. 덕분에 몸매는 보기 좋게 잘 빠졌다. 넓직한 어깨에 단단한 근육. 목덜미부터 상반신 중간까지 갖가지 문신들이 새겨져있다. 패션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양. 늘 검은 나시에 겉옷을 걸친 모습이다. 여름이라면 과감한 색상의 반팔 셔츠, 겨울에는 두툼한 야상. 봄가을에는 점퍼 따위를 걸친다. 하의는 대개 무채색 트레이닝 팬츠나 검은 바지를 입는다. 왼쪽 손목에 염주를 달고, 목에는 십자가가 걸린 목걸이를 걸었다.
Picrewの「アウトロー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8XxYfydMD #Picrew #アウトローメーカー
성격 : 과거에는 어땠을지 모르겠다만, 빈말로도 좋은 성격은 아니다. 엉망이 된 인간관계와 수두룩히 쌓인 원수들. 그에게 내일이란 없다. 그저 오늘만을 살 뿐이다. 도덕 따위가 사라진지 오래인 이 도시에서 존재하지도 않을 선 따위를 찾는 건 멍청한 짓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이 희생되는 것쯤은 괜찮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이미 다 뒤져버린 정의를 나라도 살리는 것이다' 라고 말하지만, 글쎄, 그 모든 행동이
오직 정의를 위함에서 나온 것일까?
기타
- 자칭, "도시의 수호자"
: 공권력은 옆 집의 개만도 못한 존재가 된지 오래다.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도시를 악의 구렁텅이로 짓밟아넣는 놈들이 아니꼬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대책도 없이 야구방망이 하나로 시작했던 일이 어느샌가 날선 칼을, 또 어느샌가 불법으로 구한 총기를 가져왔다.
-다크히어로
: 히어로를 자처했던 인간들은 많았다. 정치 권력을 잡아 도시를 갈아엎으려 했던 이도, 자신이 가진 재력으로 정의를 바로 잡아보려 했던 이도, 하다못해 공권력의 위치에 서있던 이도. 그 끝은 비극적이게도 처참했다. 그는 그런 절대 선의 입장과 맞지 않았다. 오히려 미련한 짓거리다. 그는 그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양쪽에서 총구를 들이밀고 있는 삶이 되었지만, 뭐 어떠하랴. 저 놈들만 조질 수 있다면 아무렴 상관 없다.
- 가족
: 안타깝게도, 그는 13살이 되었을 적 고아가 되었다. 범죄자 집단의 우두머리놈이 부모님을 살해했다. 아니 살해했단다. 늦은 밤 집에 찾아와 다급하게 자신을 깨웠던 삼촌이 그리 말했다.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장례식도 하지 못한 채 부모를 잃어야했다. 자신을 거두어준 삼촌은 그가 19살이 되었을 때 웬 거지같은 범죄에 휘말려 죽었다. 다행히 삼촌은 장례를 치르고 보내드릴 수 있었다. 현재는 그리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찌저찌 삼촌이 남긴 유산으로 버티고 있다. 다행히 먹고 사는 일엔 큰 지장이 없다. 조금 쪼달리긴 하지만.
- 취미거리
: 술, 담배. 어두컴컴한 집 안에 처박히기. 그에게선 항상 담배 찌든내가 진동을 한다. 제법 알싸하게 취했을 때는 온갖 욕지거리를 쏟으며 물건들을 깨부시곤 한다.
- 웬만한 총기류는 다 다룰 수 있다. 단 저격총은 제외. 딜러를 구할 수단도 없었거나와 가격까지 비싸 만져볼 엄두도 내질 못했다. 어딜 가나 권총과 나이프는 꼭 챙기는 편. 그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꽤 많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
2 ◆ce7YGvNl2M (7.L5854TZA) 2020. 10. 31. 오전 12:13:20Picrewの「人間(男)メーカー(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mebArpaRj #Picrew #人間男メーカー仮
"재미있네. 더 해봐."
이름 : 루치아 라니에리 (Lucia Ranieri)
나이 : 26
외모 :
"하여간 지 얼굴 하나는 끝내주게 잘 쓸 줄 아는 놈이야."
―술자리에서 나온 한 조직원의 발언. 해당 조직원은 수장 교체 과정에서 실종 처리되었다.
그가 미형으로 태어난 것은 어떤 이에게는 행운이었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불행이었을 것이며, 그에게는 기회였다.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카락은 귀를 덮을락 말락 하는 길이까지 내려와 있다. 쌍꺼풀이 진 자홍색 눈은 늘 눈웃음을 짓는 것처럼 휘어 있다. 거기에 흰 피부와 입가의 점까지 더해져 묘하게 뇌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만약 이에 현혹되지 않았다면, 무기질적으로 빛나는 차가운 눈에 순간적으로 공포심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신장 182cm. 겉으로 보기에는 선이 가늘고 마른 몸매처럼 보이지만, 그 몸이 얼마나 강한 힘을 낼 수 있는지를 목격하면 놀랄 것이다.
성격 :
"그자는 지옥불에 떨어지면서도 웃을 인간이라고."
―모 조직원의 취조 녹취록에서 발췌. 해당 조직원은 수장 교체 과정에서 조직을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웃음은 그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는 항상 웃고 있었다. 사람을 향해 총을 쏴제낄 때도, 세력을 확장해 나갈 때도, 그리고 마침내 암흑가의 정점에 앉았을 때도 그는 웃었다. 이제껏 그의 무표정을 본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오히려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다. 웃는 얼굴 아래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기타
-IV. The Emperor
: 한때 뒷골목을 주름잡았던 빌런 조직의 보스는 어느날부터 한 소년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기껏해야 열세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년은 빼어난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소년의 정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보스가 데려온 미동이네, 사실은 숨겨진 아들이네, 수많은 소문이 떠돌아다녔지만 제대로 밝혀진 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어느 날, 보스는 죽었다. 그리고 빈 왕좌를 차지한 건, 그 소년이었다. 이 이례적인 하극상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고, 그 사이 세력을 불려 나가던 소년은 결국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자리잡았다. 더이상 소년이라고 부를 수 없는 나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취향
: 특이하고 다양한 옷을 입는 걸 즐긴다. 털 코트, 금색 가운, 그리고 그 외 온갖 것들. 특이한 점은 옷도, 구두도, 향수도 어느 하나 빠짐없이 품질이 보장된 명품을 선호한다는 것. 이는 다른 것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최고급 술, 최고급 담배, 최고급 ██까지. 혹자는 이를 허영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겠으나, 그 진실이 어떨지는 본인만이 알 일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슬럼가에 나갈 일이 생기면 굽 높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 구두건 하이힐이건 상관없이 무조건 굽이 5cm는 넘는 신발을 신는다. 마치 바닥에 닿기 싫다는 것처럼.
-무기
: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에 와서 그가 직접 나가 싸울 일은 그닥 없지만, 그럼에도 손에 피를 묻혀야 할 때 애용하는 건 주로 휴대가 편한 포켓 리볼버다. 그 외에 칼도 다룰 줄 알지만, 정작 본인은 피가 묻어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흥미 본위
: 그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흥미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유희와 자극을 추구한다. 그로 인해 때에 따라서는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마저도 과감하게 살려 보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튈지 예측이 불가능한 사람이다. -
3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전 12:13:56얍 시트 올렸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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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2:24:20야호 어서와 루치아주! 중간에 조금 어리바리 하는 바람에 어장 세우는 게 쫌...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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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전 12:33:18괜찮아 괜찮아(=´∀`)人(´∀`=) 어장 세우느라 수고했어 아이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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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2:40:03희희 고마워 루치아주😘 음 이제 본스레도 왔는데 일상을 돌리긴 시간이 좀 늦었구... 그러고보니 우리 도시 이름도 안 정했네...! ㅇㅁㅇ 어째 찬찬히 첫 일상을 돌려볼까, 이모저모 짜잘한 설정이나 잡으면서 쉬엄쉬엄 나갈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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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전 12:54:43일단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자잘한 설정부터 잡는 걸로 하자:D 그리고 내가 아마 주말에는 좀 바쁠 예정이어서.. (´・_・`)
헉 그러네ㅇㅁㅇ 도시 이름.. 뭐로 하지..🤔 뭔가 적당히 막장스러운 도시 이름이 어.. 뭐가 있지.. (고민 -
8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15:12앗 바쁠 땐 쉬엄쉬엄 해야지! 현생이 우선이니까 (´;ω;`) 나두 바빠서 틈틈히 못 들어올 때 많을거야 ㅜ^ㅜ
막장스럽고... 입에 착 붙는...🤔 와인 이름을 따와서 산타리타...? (아무말) 아니면 좀 흔한 지명인 언더우드...? -
9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전 8:56:08으악 세상모르고 잠들어 버렸어 ( ゚д゚) 으음.. 난 소돔과 고모라에서 따와서 소돔은 어떨까 생각했는데.. 뭔가 점점 성경에서 따온 게 늘어나는 기분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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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전 11:32:51앗 루치아주 피곤했구나...! (´;ω;`) 헉 소돔 괜찮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우연찮게 애들 이름이 다 성경 관련 인물이어서 요렇게 성경 관련으로 설정 채워가는 것두 괜찮은 거 같아! 뭔가 디테일 잘 짜여진 소설같은 기분이라 해야하나...🤔(아무말) 분위기 있어♪(´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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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루치아주 (Sdn4fYYDpU) 2020. 10. 31. 오후 1:32:45맞아맞아 ꉂꉂ(ᵔᗜᵔ*) 딱히 종교를 믿는 건 아니지만 기독교 자체에는 흥미가 있기도 해서:D 그럼 소돔으로 갈까? 아니면 뭔가 변형을 해보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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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2:06:10음 변형을 해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일단 아이작주는 창의력이...( ;∀;) 난 소돔을 그냥 써도 좋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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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루치아주 (G5H.mU8/KE) 2020. 10. 31. 오후 4:07:38으음.. sodom을 거꾸로 해서 modos?는 별로고 애너그램으로 dooms? 이것도 별로인데.. 그냥 소돔으로 가야 하나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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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4:31:23흠ㅁㅁ... 그냥 소돔으루 할까? 소돔이 딱 입에 붙는 느낌이기도 하고... 너무 꼬려니 그것두 어렵구ㅋㅋㅋㅋㅠㅠㅠㅠ 고민된다면 좀 더 찬찬히 생각해본 뒤에 정해두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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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루치아주 (G5H.mU8/KE) 2020. 10. 31. 오후 4:35:54음음 그럼 그냥 소돔으로 하자 (´v`) 고담 시를 이은 소돔 시가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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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루치아주 (G5H.mU8/KE) 2020. 10. 31. 오후 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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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치아주 (G5H.mU8/KE) 2020. 10. 31. 오후 4: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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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4:48:58조아조아 도시 이름은 소돔으로! 헉 아니 루치아... 넘 귀엽잖아 픽크루ㅜㅜㅜㅜㅜㅠ。゚(゚´ω`゚)゚。 무서운 빌런 보쓰님이 이러케 뽀쨕하다니... 루치아 할로윈 픽크루 보니까 생각난건데... 소돔 사람들 할로윈 코스프레 겁나 빡쎄게 할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아이작은 무슨 코스프레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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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치아주 (G5H.mU8/KE) 2020. 10. 31. 오후 4:52:11사실 뱀파이어 옷을 입힐 생각이었는데 픽크루 파츠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비화가.. (´ω`) 소돔에서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면 그야말로 조커 영화에 나오는 시위 장면이 될 수도ㅇㅁㅇ 아이작은 뭔가 늑대인간 분장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사실 할로윈 분장은 웬만한 건 다 어울릴 것 같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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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4:57:32앗 뱀파이어 옷도 넘 귀여웠겠다... 하지만 입가에 흐르는 피가 찐인지 가짜인지 그 누구도 모를 듯한...(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조커 시위장면ㅋㅋㅋㅋㅋ 찐으로 그럴지도... 루치아주가 쓴 픽크루로 아이작도 함 만들어봤어!!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8mGJmW9E2 #Picrew #B
귀찮은 듯한 얼굴로 시키는 건 곧잘하는 아이작(27세)...^^ -
21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20:45소돔은 사실 1년 365일이 할로윈 분위기라죠 (막장)
프랑켄슈타인 아이작 귀여워XD 귀찮은데 일단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작 vs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루치아ㅋㅋㅋㅋㅋㅋㅋ -
22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5:34:17소돔 그곳은...(소름 오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으로 즐기는 루치아ㅋㅋㅋㅋㅋ 둘이 성격차 완전 극명하다... 루치는 할로윈 파티에서도 인싸력 탑 먹을 거 같아 아이작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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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36: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작도 나와서 할로윈을 즐기라구ㅋㅋㅋㅋㅋ
루치아: 조직원들을 데리고 할로윈 파티나 열어 버릴까~
부하: ?!! -
24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5:47:15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작 한줌으로 남아있는 지인들 손에 끌려 할로윈 파티 나오면 구석탱에 처박혀서 하염없이 술만 푸고 있지 아늘까,,,,,
ㅋㅋㅋㅋㅋㅋ부하들 쫄았어ㅋㅋㅋㅋㅋㅋ 부하 중 하나가 술 먹구 실수하면....(아찔) -
25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48:46파티를 즐겨야지 술만 마시고 있으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헉 갑자기 생각난 건데 아이작은 술 세겠지?
부하가 실수하면.. 분위기는 싸해지는데 루치아 혼자서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ꉂꉂ(ᵔᗜᵔ*)
루치아: 재미있네. 더 해봐^^ -
26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6:00:27?? : 아이작! 여기 와서 놀아!
아이작 : 어... 응... 고마워.... (이마짚
ㅋㅋㅋㅋㅋㅋㅋ음음 술...🤔 센 편일 거 같아! 그리고 어? 이거 좀 취한다 싶을 때 자기가 알아서 정신줄 잡고 그만 마시는 타입! 하지만 혼자 마실 때는 망나니가 되어도 상관 없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트 한마디잖아ㅋㅋㅋㅋ큐ㅠㅠㅠ 주변 사람들... 그 순간 다 술 깨버렸을 것... 다음 날 입을 검은 옷 미리 코디하기 시작했을 듯한... -
27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6:49:52술.. 셈.. 자제해서 마시는 편.. (끄적끄적) 루치아는 원래 주량도 괴물인데 취해도 티가 안 나는 타입이 아닐까 싶네🙃
ㅋㅋㅋㅋㅋㅋ아니야 재밌었으면 봐줄지도 모른다구! 재미없었으면.. 엄.. 이하생략.. -
28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7:03:43주량... 괴물.... 흑흑 언젠가 루치아 술 엄청 취한 모습두 보고 싶다ㅠㅠ 루치아는 술주정이라 할만한 게 있을까 ?-? 아이작은 평소 술주정은 웃음이 많아지는 거, 레어확률 술주정은 급발진... 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 핫시,,, 관대해,,, 봐주다니,,, 어떻게든 분위기 살려보려고 뚝딱대다가 죽을 듯한 느낌이야 ㅎㅁㅎ...(무섭 -
29 루치아주 (stv/zY6GNc) 2020. 10. 31. 오후 7:16:54루치아 술취한 모습 루치아주도 참 보고 싶은데요😂 술주정이라.. 웃음이 많아질 것 같긴 한데 이건 평소에도 그랬어서 딱히 티는 안 날 것 같고(...) 엄.. 막 아무나 붙잡고 작업 걸지도 몰라 (???)
재미없으면 웃으면서 사형선고 내리는 무써운 루치아씨😈 루치아는 노잼에 얄짤없어.. -
30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7:36:11ㅋㅋㅋㅋㅋㅋ루치아는 평소에도 헤실헤실 잘 웃으니까... 미소천사 루치아(⌒▽⌒) 헉 작업...? 아이작한테두 걸(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찐 노잼사냥꾼...( ´ ▽ ` ) 사형선고라니 중세시대 폭군 같다ㅋㅋㅌㅌㅋㅋㅋ 나중에... 루치아 앞에서... 노잼 드립 쳐보기...(아무말) 사실 초기 컨셉은 어두컴컴+아가리파이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아이작이 정말 무섭고 험악한 인간이 된 느낌이야 ㅎ.ㅎ... 가끔 병맛 대사 날려주면서 이미지 좀 망가트려야겠어(??) -
31 루치아주 (stv/zY6GNc) 2020. 10. 31. 오후 7:47:21루치아: (ㅎㅅㅎ)
작업.. 둘이 과연 마주앉아 술을 마시는 날이 올지.. (먼산)
사실 의도한 건 아닌데 루치아 캐릭터를 짜다 보니 뭔가 로마 폭군 황제 조미료가 살짝 쳐진 것 같아🙃 콜로세움에서 경기 관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아이작 병맛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루치아는 재밌어 죽으려 할 수도..? :D -
32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8:07:43ㅋㅋㅋㅋㅋㅋ둘이 마주보고 술 마시면...🤨 테이블 밑에서 각각 총 들이밀구 있는 거 아냐???ㅋㅋ큐ㅠㅠ
흑흑 나 로마 폭군 황제 이런 거 넘 좋아해... 그래서 루치아 넘 사랑해...(치덕) ㅋㅋㅋㅋㅋㅋㅋ아 루치아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뿌듯) 빌런헌터에서 아가리파이터로 전직 시켜야겠어😉 (아이작: 아) -
33 루치아주 (stv/zY6GNc) 2020. 10. 31. 오후 8:17:00루치아는.. 굳이 테이블 밑에 안 숨길 가능성 매우 높음 ( ゚д゚) 아니면 신개념으로 아예 총을 안 들고 오거나XD
사실 나도 사연있는 무써운 남정네한테 환장해 (맞치덕) 아가리파이터ㅋㅋㅋㅋㅋ그렇게 지옥의 아가리파이터가 탄생하고..! (아님) -
34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8:31:52>>33 헉... 그렇담 대놓고 총 들이밀기...ㅇㅁㅇ ㅋㅋㅋㅋㅋ앗 신박하다... 아이작은 기껏 별별 무기 다 준비해왔는데 상대가 빈손으로 헤실헤실 웃고 있으면 ???? 이 상태로 혼란스러워할 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 역으로 공격 받기...(°▽°)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지옥으로 가버릴 수도....(??? -
35 루치아주 (stv/zY6GNc) 2020. 10. 31. 오후 8:44:48루치아: (빈손 흔들흔들)(^v^)
사실 정말로 술이 마시고 싶었을 뿐인 보스..ㅋㅋㅋㅋㅋㅋ
지옥의 듀오냐구ㅋㅋㅋㅋㅋ지옥의 아가리 파이터와 지옥에서도 웃을 놈의 대환장 코미디 선악과..! (이거 아님) -
36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8:50:25ㅋㅋㅋㅋㅋㅋㅋㅋ 순전히 같이 술을 마시고 싶었을 뿐인 보스와... 혼자 짱구 굴려가면서 바짝 경계하는 아이작... ㅋㅋㅋㅋㅋㅋ아 왜 귀엽지...????
이거다 우리 어장 정체성은 사실 대환장 코미디 선악과였던 거시다...! 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한 번 접하면 빠져나갈 수 없는 코미디 선악과 좀 잡숴보세요~~!~!~! -
37 루치아주 (stv/zY6GNc) 2020. 10. 31. 오후 9:22:33루치아가 비싼 술 들고오면 아이작 왠지 경계한다고 손도 안 댈 것 같구😂
오너들도 스토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환장 코미디 함 잡솨봐 잡솨봐~~XD -
38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9:41:47ㅋㅋㅋㅋㅋ아이작은 평소에 싼 술만 마시다보니 진짜 찐당황할 거 같아... 막 저 인간이 술에 독을 탄 건 아닌가... 수면제를 넣었나... 목적이 뭔가...((꼬리 세운 괭이)) 또 근데 루치아는 ^~^? 이런 느낌일 거 같아서 귀여워...ㅠ.ㅠ
ㅋㅋㅋㅋㅋ이놈덜이 찐혐관이 될지 애증이 될지 찐사랑이 될지 그 누구도 모르는 대환장 코미디! 무엇으로 진화할지 모른단다! (오박사톤) -
39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10:49:44경계심MAX 찍은 아이작 귀여워😂😂
루치아: 안 마실 거야? 비싼 건데? ㅎㅅㅎ
본격 오너도 자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대환장 난리부르스!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레이션풍)(이럼 안됨) -
40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11:17:37ㅋㅋㅋㅋㅋ아이작... 입 꾹 닫고 속으로 뭔 짓을 했을줄 알고 마셔ㅡㅡ 이러고 있을 거 훤하다 ㅋㅋㅋㅋㅋㅋ 비싼 거라니까 호기심은 드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고... 다리 한짝 떨면서 안주만 질겅대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내새끼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아련) 하지만 우리 애들 분위기 하나는 쩔어줄 거 생각하니까 넘 행복하다(⌒▽⌒) -
41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11:26:18그와중에 안주는 또 먹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떨면서 안주 옴뇸뇸 먹는 아이작 귀여워 ଘ(੭*ˊᵕˋ)੭
맞아맞아 분위기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구 ٩(ˊᗜˋ*)و 막장도시.. 혐관.. 최고야 희희... -
42 아이작주 (TA8hwZb2u.) 2020. 10. 31. 오후 11:52:53ㅋㅋㅋㅋㅋㅋ 아이직에게 안주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야。゚(゚´ω`゚)゚。 ㅋㅋㅋㅋ안주 옴뇸뇸ㅋㅋㅋㅋ 루치아는 우아하게 비싼 술 마시는데,,, 아이작은 양애취 처럼 다리만 달달달...😂
히히... 막장도시... 혐관... 내게 딱 맞는 마라맛 관계성〰️❗️잡담만으로도 넘넘 즐겁다구... 좀따 시간 있으면 진단도 좀 돌려보구 해야겠어(๑•̀ㅂ•́)و✧ -
43 루치아주 (7.L5854TZA) 2020. 10. 31. 오후 11:59:20안주는 차마 거절 못하는 아이작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맛있는거 입에 왕창 물려주고 싶다..
맞아맞아 잡담만 해도 회로 풀가동이라구XD 나도 진단이나 좀 뒤져 볼까.. (뒤적) -
44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전 12:38:18아이작 루카스 리: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 sns는 일절 하지 않을 듯한...( ・∇・) 만약 굳이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인스타 가입만 해놓고 팔로우 0 에 팔로잉 7 정도 될 거 같다ㅋㅋㅋㅋㅋㅋ(쓸데없이 구체적)
339 기습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 아이작 : 뭐? 싫어하는 거? 이 X같은 세상, 됐냐 X발? (급발진)
011 혈액형과 별자리는?
: 음... 혈액형은 AB, 별자리는 궁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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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단을 들고온 아이작주인 것이다! (쨔잔) ㅋㅋㅋㅋㅋ생라면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작이야...(아련) 루치아 진단도 궁금하다(*´∀`*) -
45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전 12:56:48루치아 라니에리:
002 첫사랑은 언제인가요? 첫사랑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 ...비밀!
083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 머리나 몸이 가렵다면?
: 참는다! 보스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구:D
189 좋아하는 동물은?
: 음.. 딱히 없다!
루치아: 난 다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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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단 들고 왔지 ♪( ´▽`) 생라면ㅋㅋㅋㅋㅋㅋㅋ아이작 뭘 좀 아는구나? 인스타 팔로우ㅋㅋㅋㅋㅋㅋ7명은 누굴지 궁금하다XD -
46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전 1:11:27헉 첫사랑 비밀이라니...(근질근질) 과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ㅋ안이 그리구 딱히 없다면서 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루치아ㅋㅋㅋ쿠ㅜㅜ 뭔가... 정말 늘 헤실헤실 웃는 통에 진짜 속내를 알 수 없는 루치아의 성격이 확 와닿았어...(・Д・)
7명...🤔 이런저런 뒷거래를 하는 딜러랑 정말 한줌으로 남은 지인 정도일 거 같다! 가끔 돈도 꿔주고... 야임마 너 그르케 살다가 정말 큰 일 난다 하면서 잔소리 팡팡도 해주고....(??) 정말 친한 사람들 3~4에, 가끔 아이작을 도와주는 조력자 하나 정도로 지인 구성을 짜두긴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는 ㅎ.ㅎ... 루치아는 친구 엄청 많을 것 같은 느낌인데, 또 약간 의외로 다 겉친구일 듯한...(궁예)(´ω`) -
47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전 1:22:25ㅋㅋㅋㅋㅋㅋㅋ뒷거래하는 딜러 인스타 계정 팔로우라니ㅋㅋㅋㅋㅋㅋㅋ그보다 아이작 친구 많아ㅇㅁㅇ
루치아는.. 친구가 없읍니다.. 애초에 친구를 사귈 만한 지위도 환경도 성격도 아니어서 (´Д` ) 일단 조직 보스니까 당연히 아는 사람은 많은데 그중에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이는 없다 (つД`)ノ 루치아 아싸였어..
시간도 늦었으니 난 이만 들어가볼게:D 아이작주도 잘자! -
48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전 1:32:44ㅋㅋㅋㅋㅋㅋ딜러와 인친 맺는 세계관!(아니다) ㅋㅋㅋㅋ아이작이 의심이 많아서 어느정도 알음알음 친분 있는 사람이랑만 거래를 트려고 하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걸지도...🤔 ㅋㅋㅋㅋ흑 처음 생각했던 아싸 이미지에서 묘하게 멀어지고 있는 느낌... 이지만 19살 때 까진 그나마 중간은 가는 성격이었구... 또 어릴 적부터 알던 사람들은 정으로라도 애를 못 놓고... = 친구 3명
헉 하긴 환경이 환경인지라... 친구라 부를만한 사이는 없는거구나...(메모메모) ㅋㅋㅋㅋㅋ친구가 없어도 괜찮아...! 친구 없는 루치아랑 아이작이 친구 먹으면(안됨)
앗 루치아주 잘 자! 낼 보자! (о´∀`о) -
49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후 1:46:51점심 시간이야! 아이작주 식사 맛있게 해 ٩( ᐛ )و
친구 3명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상대는 자랑스러운 친구 0명이니까! (이럼 안됨) 그치 아무래도 마냥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닌지라.. 친구가.. 없...;_; 괜찮아 아이작이 친구 해준댔어 (아이작: ???) -
50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1:55:22루치아주 어서와! 맛점보내! (´∀`) 우리 지역은 오늘 비가 오네... 벌써 11월이라는 게 안 믿겨져.°(ಗдಗ。)°.
ㅋㅋㅋㅋㅋ자랑스러운ㅋㅋㅋㅋ 흑흑 사실 소돔 시티에서는 친구 많은 게 더 이상한 것이다!! (아님) 블랙히어로와 빌런보스 의문의 친구행ㅋㅋㅋㅋㅋ(아이작: 아;) -
51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후 1:58:32여기도 엄청 쏟아져 ʘ̥_ʘ̥ 우산이 없어서 쫄딱 젖을 뻔했어..
ㅋㅋㅋㅋㅋ막 [특보] 블랙 히어로와 빌런 보스, 아는 사이로 밝혀져... 네티즌 뜨거운 반응<-이런 뉴스 나오는 거 아니냐구ㅋㅋㅋㅋ그리고 영문을 모르는 경찰들.. -
52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2:07:17헉 요즘 날 많이 추운데ㅠㅠㅠ 혹시라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루치아주!!(;ω;) 11월에 비라니... 흑흑 비보단 눈이나 펑펑 왔음 좋겠어 우리 지역은 눈이 많이 안 와서...😂
ㅋㅋㅋㅋㅋㅋㅋ뜨거운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 지나다니면
- 야 그거 들었어?? 빌런 보스랑 그 블랙히어로놈이랑 친구 사이래;;
- 야 그거 루머야ㅡㅡ
경찰들... 자기들만 따돌림 받은 느낌일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
53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후 2:29:41아이작주도 조심해 ♪( ´▽`) 맞아 눈이나 좀 많이 오지.. 눈 쌓인 걸 본 지 너무 오래됐어 (´・_・`)
ㅋㅋㅋㅋㅋㅋ경찰아저씨들.. 불쌍해..😂 -
54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2:40:04요즘은 가벼운 감기만 걸려도... 쫌 위험하니까 ;-; 더더더 조심하게 돼。゚(゚´ω`゚)゚。 으아악 청춘의 꽃이라면 당연 눈싸움인데(아니다)!! 소돔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려나?🤔 눈이 쌓인 소돔 꽤 예쁠 거 같아!!
공권력이 무너진 소돔... 1:1스레에도 써놨지만 내가 생각한 소돔은 히어로보다 빌런의 인기가 더 많은 세계관인데 공권력은 히어로보다도 바닥이겠지? 빌런>>>>히어로>>>>공권력 느낌...!? -
55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3:11:42맞아 나도 밖에서 잔기침 나오면 괜히 신경쓰이고 그러더라 (T⌓T) 눈싸움 하고싶다! 눈사람 만들고 싶다! 사실 뭐든 좋으니 그냥 눈이 좀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쌓이면 좋겠다!!
소돔...은 많이 오지 않을까? 내 맘대로 그렇게 정할래. 여기선 눈이 오질 않으니까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 (´ω`) 그러게 눈 쌓인 소돔 이쁘겠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소돔이 보고 싶어 (´∀`)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경찰아저씨들 그렇게까지 평판이 바닥이었냐구ㅋㅋㅋㅋ하긴 고담시도 경찰은 그닥..이었지만 (´∀`;A -
56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3:22:09ㅋㅋㅋㅋ호옥시라도 열 나는건가? 싶으면 좀 신경쓰이고... 아 병원은 안 가도 되겠지... 하는 고민이... ㅜ^ㅜ 맞아!! 뭐든 좋으니까 좀 쌓여라!! 헉 눈사람...ㅜㅜ 옛날에 집 근처 공원에 눈사람 만들고 갔는데 며칠 뒤에 보니 머리만 팍 부서져있던 슬픈 기억이 있어...。゚(゚´ω`゚)゚。
크리스마스의 소돔... 뭔가 피폐한 분위기에 억지로 밝게 웃으려는 묘한 분위기가 돌아서 멋질 거 같아... 밝은 산타보단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나오는 잭 스켈링턴이 더 잘 어울리구... 빌런들이 잭 오 랜턴 뒤집어쓰고 은행 털고...(???)
ㅋㅋㅋㅋㅋㅋㅋ그치 고담도 음...^_^;; 경찰 아저씨들 경범죄에도 무장하고 다닐 거 같애ㅋㅋㅋㅋ -
57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3:29:22맞아 좀만 머리 띵해도 어 열나나..? 싶어서 바로 쌍화탕 찾게 되고 (;へ:) 않ㅋㅋㅋㅋㅋㅋㅋ눈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옛날에는 눈사람도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은 눈이 내려도 쌓이질 않아서 만들지를 못하고 있어 ╥﹏╥ 눈이 온 다음에 바로 비가 와서 다 녹아버리질 않나.. 너무한 거 아니냐구..
크리스마스의 소돔은 뭔가.. 빈집털이와 강도들의 파라다이스일 것 같다 (T▽T)
소돔 경찰은 일단 쏘고 나서 꼼짝 말라고 말한다고! ㅋㅋㅋㅋㅋㅋ -
58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3:39:21올해 초까지만 해도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갈거라곤 예상 못했는데...OMG ㅋㅋㅋㅋㅋ맞아 요즘은 눈이 잘 안 쌓이더라ㅠㅠ 막 굵은 눈발이 아니라 짜잘하게 진눈깨비만 내리고... 눈이 쌓이면 예뻐야하는데 오히려 지저분해보여... ㅜ^ㅜ
ㅋㅋㅋㅋㅋㅋㅋ맞아... 크리스마스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도와주는 날이야!! 하면서 강도짓하고...(대체 왜) 막 크리스마스에만 나타나는 연쇄 살인범... 이런 것도 있을 거 같아(무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우리 소돔 경찰은 선총격후제압입니다! ㅋㅋㅋㅋ일단 꼼짝 못하게 만든 뒤에 꼼짝말라구 말하는 소돔 경찰ㅋㅋㅋ쿠ㅠㅠㅜㅜㅜ 구급대원들이랑 세트로 출동해야겠는걸...(^-^) -
59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3:46:11맞아.. 기껏해야 몇 달이겠거니 싶었는데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잖아 (☍﹏⁰)。 이러다가 마스크가 피부에 붙어 버리게 생겼어..
눈이 와도 거의 대부분 땅에 닿자마자 녹아 버려서 지저분해져 버리니까 (´・ω・`) 그래도 여름에 비 엄청 내렸는데 이번 겨울은 추울 거라니까 눈 왕창 오는거 기대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 (´∇`)
크리스마스에만 나타나는 연쇄 살인범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홀로 집에 호러판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고 범죄자고 시민이고 하여간 인권이 막장스러운 소돔시..ㅋㅋㅋㅋㅋ 소돔 경찰이면 Sodom City Police Department니까 줄여서 SCPD려나! -
60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3:56:53내년 후반에야 치료제가 나올 거란 이야기도 있던데.. 암담해...。゚(゚´ω`゚)゚。 마스크 벗고 신선한 공기 좀 마시고 싶다!!
헉 하긴 이번 여름에 비 엄청 왔으니깐... 눈을 기대해도 되는건가!!( ^∀^) 눈 오는 날 캐롤송 듣는 게 제일 좋아 ㅎ.ㅎ
ㅋㅋㅋㅋㅋㅋ나홀로 집에 호러판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어른들의 도시 소돔...^^!
오... SCPD! (탕탕) Don't move! hands up! 이러겠네ㅋㅋㅋㅋ
앗 그러구보니 우리 첫 일상은 언제쯤 돌리는 게 좋을까? 둘 다 현생이 있으니까 ㅜ^ㅜ 찬찬히 진행하는 게 좋겠지? -
61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4:05:34세상에 내년 후반이라니..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려 (◞‸◟) 언제쯤 마스크 벗고 집 밖으로 나가볼 수 있으려나.. 이러다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인류가 코로나한테 적응하게 생겼어 (-д-;)
맞아맞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왠지 기분이 좋아! 물론 약속은 없고 집에만 있겠지만 (T▽T)
으음.. 아무래도 오늘은 이따 저녁에 또 일정이 있어서 곤란할 것 같아 ╥﹏╥ 아마 내일부터 천천히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작주는 어때? -
62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4:17:47그러니까... 게다가 코로나 치료제가 나온대도 워낙 후유증이 큰 바이러스니까 마스크는 거의 필수템이 될 거 같은 느낌이야 ㅜ^ㅜ
ㅋㅋㅋㅋㅋㅋ집콕 크리스마스...。゚(゚´ω`゚)゚。 근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거의 반강제적으로 집에서 보내야할 거 같아. 이번 할로윈만 봐도... (절레절레)
앗앗 일정이 있다면 낼부터 찬찬히 돌리도록 하자! (⌒▽⌒) 편할 때 찔러줘! 잡담만 해두 화력이 쏠쏠해서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구! 일상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취미처럼 돌려야 진득하게 버틸 수 있으니까 넘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자(о´∀`о) -
63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4:24:49이게 이렇게까지 오래 갈 일이냐구.. 자유를 달라.. (TдT) 맞아 크리스마스에 어디 외출하고 그런 것도 없을 것 같아 (ノ﹏ヽ) 그냥 집에서 영화나 봐야지 뭐.. (´ω`)
고마워 ╥﹏╥ 그럼 일상은 내일부터 돌리는 걸로 하자 (T⌓T) 아참 상황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생각해둔 거라도 있어? -
64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4:34:19여행도 못가구 이게 모람... 이번 크리스마스는 나홀로 집에 정주행으로 만족해야겠어 ╭( ・ㅂ・)و
음음 상황은... 역시 루치아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때 아이작이 쨘 하고 나타나서 첫 대면을 하는 상황이 좋으려나? 지금 서로를 모르는 사이라구 설정해둘까, 이미 이름은 아는 정도라고 해둘까? -
65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4:39:30이번 크리스마스도 결국 나홀로 집에랑 해리 포터와 함께하는 건가.. 여행 가고싶다 여행 (・´з`・)
으음.. 좋아! 범죄는 어떤 걸로 해야 좋으려나...🤔 루치아는 아마도 아이작을 모르지 않을까 싶어! 아이작은 루치아에 대해 알고 있으려나? 아무래도 복수 대상이기도 하니까 (´ω`) -
66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4:53:24올해는 제주도 가는 것도 눈치가 보여서...。゚(゚´ω`゚)゚。
음 일단 자기 인생을 망가트린게 빌런 조직의 보스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바뀐 수장이 루치아란 사실은 모르고 있었을 거 같아! 단지 자신이 13살 때의 그 빌런 보스만을 쫓으며 살아오다가, 언뜻언뜻 수장이 바뀌었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 자세히 어떤 인물인지는 몰랐을 느낌...🤔 그럼 아이작이 평범한 빌런인 줄 알고 범죄 현장으로 출동(?)했다가, 대면한 루치아가 자기가 증오하는 빌런 조직의 새로운 수장이란 것을 알고 급발진해서 혐관의 시초를 쌓게 되는 설정은 어떨까! 아참 혹시 루치아네 빌런 조직에는 이름이 있을까? -
67 루치아주 (fxNtKOV86Y) 2020. 11. 1. 오후 4:58:55맞아 (TдT) 기차 타고 국내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
오호 수장이 바뀌었다는 것만 알고 루치아에 대해서는 몰랐다🤔.. (메모메모) 좋아 그럼 그렇게 가는 걸로 하자! 조직 이름ㅇㅁㅇ... 어... 남은 하루 동안 고민해 봐야겠어.. (゜Д゜*) -
68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5:18:56헉 기차 국내 여행 재미있겠다...! 국내 여행도 좋지 ㅜ^ㅜ 정말 여유만 있다면 국내 맛집 투어... 가고 싶어( ◠‿◠ )
쪼아! ㅋㅋㅋㅋㅋ과연 루치아네 조직은 어떤 이름일 것인가...(두구두구두구) 낼까지 아이작 설정도 좀 보완해두고... 이것저것 설정도 짜봐야겠어! 오너도 마음을 모르는 내새끼가 과연 내 맘대로 움직여줄 것인가...! -
69 루치아주 (PZQw/DPHDg) 2020. 11. 1. 오후 11:14:52윽 일정이 지금 끝나서 이제서야 참치에 들어왔어 ( ˃̣̣̥᷄⌓˂̣̣̥᷅ )
난 바다가 너무 보러 가고 싶어 ˃̣̣̣̣̣̣︿˂̣̣̣̣̣̣ 겨울 되면 꼭 겨울바다 보러 가야지..
나도 잔설정 다듬고 있어야겠어 (๑•̀ω•́)۶ 조직 이름.. 사실 생각해둔 건 있는데 아무래도 도시 이름이 소돔이니까 소돔과 고모라 해서 고모라가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근데 문제는 무슨 고모라라고 불러야 할지야 (´•̥ω•̥`) 고모라 조직? 아니면 마피아처럼 고모라 패밀리? 으윽 고민이다... -
70 아이작주 (nc1yh72hzo) 2020. 11. 1. 오후 11:39:54루치아주 어서와! 오늘 수고 많았어! (부둥부둥) 헉 겨울바다ㅠㅠㅠㅠ 운치있고 좋다... 나도 겨울 바다 보러가고 싶다. 아니면 더 추워지기 전에 놀이공원도 가보고 싶지만...(^ν^)...(불가능)
오 고모라... 고모라 패밀리도 괜찮을 거 같아! 이곳은 막장과 낭만의 도시 소돔이니까...(?) 이름 찰떨이다... 피터지는 피폐물에 성경이 와르르(아무말) -
71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전 12:25:47놀이공원! 맞아 가고싶어 (つД`)ノ 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코로나 터지고 못 가게 되니까 오히려 가고 싶어졌어 (´•̥ω•̥`)
좋아 그럼 고모라 패밀리로 낙점! 이거 기반으로 소소한 잔설정 좀만 더 다듬으면 되겠다 (=´∀`)人(´∀`=) 시리어스물에 성경 한스푼 끼얹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딨다구 ♪( ´▽`) -
72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전 1:24:42맞아... 흑흑 롤러코스터도 타고 싶고 귀신의 집도 가고 싶고... 놀이공원 특유의 퍼레이드도 보고 싶고~~!!~!
맞아맞아 시리어스에 성경 한 스푼... 정말 내 취향이야 심장에 무리가 올 정도로...(??) 으으 아무튼 설정만 푸는데도 넘 좋다( ´∀`) 시간이 벌써 한시인데 루치아주는 벌써 자고 있을 수도 있겠네! 나는 이제 슬슬 자러 갈게 ㅜ^ㅜ 좋은 꿈 꾸고 내일 봐 루치아주! (๑˃̵ᴗ˂̵) -
73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전 1:38:02유감! 아직 안 자고 있었지 ♪( ´▽`) 흑흑 개장부터 퍼레이드까지 티켓값 톡톡히 뽑고 오고 싶다 (´・_・`) 아이작주도 잘 자구 내일 봐!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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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전 11:58:29헉 어제 저 시간까지 깨어있었구나! 오전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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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루치아주 (mgR4WNM/mQ) 2020. 11. 2. 오후 1:00:34나도 오후 갱신! 아이작주 점심 맛있게 먹었어? (ノ≧ڡ≦)
그으럼 이제 슬슬 일상을 돌려 볼까...🙃 -
76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2:45:09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먹었어! ( ̄∇ ̄) 루치아주는 맛점 했어? 오늘 날이 되게 춥네 역시 11월이라 그런가... ㅜ^ㅜ
앗... 일상...! (*´∇`*) 저번에 얘기했던 상황으로 돌리면 되겠지? 😉 -
77 루치아주 (mgR4WNM/mQ) 2020. 11. 2. 오후 2:48:00난 모처럼 밖에서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πーπ) 살찌는 소리가 여기까지.. 맞아 오늘 무슨 겨울처럼 춥더라 아이작주도 옷 따숩게 챙겨 입어 (●'◡'●)
음 아무래도 그렇겠지! 내가 지금 밖이라 그런데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 (☍﹏⁰)。 -
78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2:52:00ㅋㅋㅋㅋ밖에서 먹었다니 맛있는 거 먹구 왔겠네!! 흑흑 부럽다...。゚(゚´ω`゚)゚。 겨울은 맛있는 간식도 너무 많고 따수운 곳에서 딩굴대다 보니까 살이 너무 잘 찌는 거 같아 ㅜ^ㅜ... 옷 따숩게 잘 챙겨입을게 고마워 루치아주 (*´꒳`*)
앗 알았어! 아직 밖이구나 답레는 천천히 써줘도 돼! 그럼 다녀올게 ㅎ.ㅎ -
79 아이작 루카스 리 - 범죄현장으로 (cwaY6uxmrY) 2020. 11. 2. 오후 3:31:55소돔의 겨울은 추웠다. 단순히 지리적으로 따졌을 때 겨울이 혹독한 기후이기도 했지만, 도시 사람들의 대다수가 평생을 가난뱅이로 살아가는 것을 보아하면 소돔의 사람들은 특히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노라 말할 수 있었다. 한겨울에도 부직포와 같이 헐렁이는 얇은 코트를 입는다던지, 바깥과 몇 도 차이도 나지 않는 집안에서 한껏 몸을 웅크리고 잠을 청한다던지. 겨울을 낭만의 계절보다는 죽음과 혹독함의 계절로 여기는 이들이 적잖은 것을 보면 소돔은 정말이지 춥고 외로운 도시였다.
아이작은 창틈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에 못 이겨 눈을 떴다. 해가 떨어질 듯 말듯한 오후였다. 평소라면 기분 나쁜 찝찝함에 입을 다시며 일어났을 터인데, 어째서일지 아직 한겨울이 오지도 않았건만 추위에 몸을 떨고 있다. 아이작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분명 자신은 어젯밤 맥주 몇 캔을 사오고, 소파에 앉아 시시콜콜한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피곤함을 못 이기고 저도 모르게 잠에 든 모양이었다. 그가 왼팔을 거칠게 쓸어내리며 베란다와 연결된 미닫이 문을 닫았다. 깜빡 잠이 든 탓에 온 집안 한기로 가득하다. 얼어 뒤질 뻔 했군. 대충 소파 팔걸이에 걸어둔 겨울 외투를 걸치며 그가 나직히 중얼였다. 아이작의 집은 좋게 말하자면 혼자 살기에 딱 좋을, 나쁘게 말하자면 좁아터진 평수의 오래된 아파트였다. 이마저도 열아홉의 나이까지는 삼촌과 함께 살았다. 삼촌이 사고에 휘말려 돌아가시고 나서는 집이 조금 넓어진 느낌이긴 했으나, 정말이지 조금이었다. 공간의 확장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삼촌의 짐은 적었다. 삼촌이 죽은 이후로 아이작의 아파트는 삶의 공간이라기 보단 잠만 자고 마는 숙박 시설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저 집을 돌보아야할 이유도, 필요성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이작이 겨울 외투를 껴입은 채 소파에 앉아 몸을 웅크렸다. 가끔 그러한 자세로 앉아 있을 때면 처량한 제 처지가 한탄스럽기도 했다. 적당히 순응하며 살아가는 길을 택했더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따뜻하고 안락했으리라. 이 도시에서 히어로를 자청한 것을 후회한 순간은 많고 많았다. 그럼에도 그가 제 인생을 되돌리지 않는 것은, 이미 되돌리기엔 먼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리라.
몰락한 도시의 히어로로 살아가는 것은 생각 그 이상으로 고달프다. 애초에 그는 히어로라 부르기 힘든 위치의 사람이었다. 차라리 소돔의 경찰들과 손을 잡았더라면 일이 수월했겠지만, 그의 과격한 방식은 기어코 양 쪽으로 적을 두게 만들었으니 스스로가 스스로를 고립시킨 셈이었다. 경찰의 입장에서 그는 또 다른 악이며, 빌런의 입장에서는 성가진 미친놈이었으니 개성 하나는 참 독특하다. 하여튼. 그는 두툼한 야상을 걸친 채 자신의 아파트를 나섰다. 왼쪽 주머니에는 나이프를, 안주머니에는 권총을 넣어둔 채였다. 큰 볼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이렇게 도시를 배회하고 다니다보면 하루에 두세명의 범죄자들은 그의 눈에 걸리곤 했다. 범죄자를 만난 그의 선택지는 대략 두 가지였다. 죽이거나, 반 죽이거나. 그러다가 제가 죽을 뻔한 일도 참 많았지만 뒷 일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했다. 그가 주머니 속으로 나이프의 손잡이를 만지작대며 성큼성큼 발을 딛었다. 대개는 도시에서 가장 큰 은행인 카이저 뱅크나, 기타 주점들 근처에서 크고 작은 범죄가 일어나곤 했다.
아이작이 뒷목을 긁적이며 주점 근처를 배회할 즈음이었다. 다크 히어로 짓을 몇 년이나 해먹고 나면, 그 사람에게는 동물적인 감이 생긴다. 등줄기가 싸하고, 눈길을 잡아끄는 것이 바로 그 감이라는 것이다. 은행쪽으로 가기 위해 신호등 앞에 서있던 그가 왼편을 향해 몸을 돌렸다. 광장이 있는 곳이었다. 저기 뭔가가 있다. 아이작의 촉이 그의 발길을 이끌었다. 무언가 한 탕 크게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촉이었다. 한 탕 크게 잡던가, 한 탕 크게 잡히던가. 그가 광장을 향해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로. -
80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3:33:36선레가 좀... 많이... 기네...! (동공지진) 처음에는 경찰측에 조력자가 있어서 그 사람한테 정보를 얻는 다는 식으로 하려 했는데, 너무 배트맨..(・∀・) 같아져서 일단 이리저리 배회하던 중으로 상황을 잡았어! 답레는 천천히 주구 좋은 오후 보내 루치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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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루치아-아이작 (oX65eD6GV.) 2020. 11. 2. 오후 4:29:24흔히들 왕이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모습이 몇 가지 있다. 왕좌에 앉아 신하들과 정무를 보는 모습이 그러하고, 무릎을 꿇은 기사의 어깨에 검을 올리는 모습이 그러하다. 그리고 물론, 선두에서 병사들을 이끄는 모습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실, 이는 그저 온갖 영화와 소설이 만들어낸 이미지에 불과했다. 가장 위험한 곳에 고작 갑옷 하나 입고 나간다는 것은 그 실상을 뜯어보면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짓이었다. 킹이 잡히면 게임은 끝난다. 체스에서 킹을 제일 먼저 내보내는 멍청한 이는 없었다. 가장 핵심적인 존재이니만큼 왕이란 모름지기 가장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아야 마땅한 존재렷다.
허나 그의 경우는 얘기가 조금 달랐다. 지엄하신 왕이 직접 나서야 직성이 풀리시겠다는데 고작 폰과 나이트들이 어찌 그 앞을 막아설 수 있겠는가. 감히. 그게 바로 루치아 라니에리, 유구한 이 도시의 왕이 허름한 뒷골목에 몸소 행차한 이유였다. 대동한 경호원이라고는 두엇이 전부였고, 그나마도 전부 그의 명으로 먼 발치에서 지켜보기나 하고 있는 신세였다. 가지고 있는 무기는 잭나이프 하나가 다였다. 그가 사람 대여섯을 너끈히 죽이는 데는 그 잭나이프 하나면 충분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 없었다.
무심코 뺨을 손으로 쓸어내리다 아, 하고 작게 탄식을 내뱉었다. 아무 생각 없이 얼굴에도 피를 묻혀 버렸다. 거울을 보지 않아도 지금 제 모습이 어떨지는 능히 짐작이 갔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간 살인귀로 오해할지도 모를 모습이겠지. 아니면 악인을 심판하기 위해 지옥에서 올라온 타천사라고 착각할 수도. 피 묻은 손을 내려다보는 눈에 약간의 짜증이 서렸다. 물론 그림으로 그린 듯한 웃음은 여전했지만.
바닥에 널부러져 꿈틀대는 상대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고모라 패밀리에 속한 주제에 감히 도시 밖으로 물건을 빼돌리려 했던 자의 말로는 비참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상대에게는 그에 합당한 벌을 내려야지. 원래는 그가 할 일은 아니었다. 손버릇이 나쁘다고 하나 겨우 말단에 불과했다. 부하들이 알아서 처리한 뒤 그는 보고를 받기만 하면 될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칼을 들고 직접 상대를 추격하기에 나섰다. 그리고 손에 피를 묻혔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답은 하나였다.
미치도록 지루했다.
그래서 말리는 부하들을 뒤로하고 부러 잡일을 자처했다. 피가 묻는 걸 싫어하는 주제에 총이 아닌 칼을 챙겨 나갔다. 전부 새로운 자극의 추구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그가 기대했던 것의 발끝만큼도 미치지 못했다. 그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쥐새끼 그 자체였다. 쥐새끼는 이미 발끝에 채이도록 많았다.
오늘도 실패인가.
작게 한숨을 쉬고는 상대방의 가슴을 구두로 지그시 밟았다. 뾰족한 굽이 살을 파고들자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가 커졌다. 야살스럽게 눈을 휘며 그가 웃었다.
"사, 살..."
"그러게 왜 그랬어. 그냥 얌전히 살았으면 편하게 갈 수 있었을 텐데."
아니지, 이 도시에 사는 한 편안한 말로 따위는 그저 동화 속 이야기일 뿐인가. 잠시 시답잖은 고민에 빠진 사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쥐새끼는 꾸물럭거리며 도망을 시도했다. 힘줄이 끊어진 발목으로 가봤자 어딜 간다는 건지. 멍청한 것도 이쯤 되면 재주다.
"가만히 있는 게 좋을걸."
짐짓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마음만 먹는다면 지옥에서 올라온 야차처럼 상대를 비웃어제낄 수도 있었고, 아니면 가족을 잃은 사람처럼 비통해하며 눈물을 흘릴 수도 있었다. 이대로 경찰에 신고해서 가여운 목격자 행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상대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며 끅끅대는 모습에 없던 정나미가 다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너덜너덜해진 몸뚱아리 옆에 무릎을 굽혔다. 쭈그려 앉은 채로 상대방을 관찰했다. 더없이 지루한 표정이었다.
"어떡하면 좋을까..."
이대로 숨통을 끊어 버릴까, 아니면 자비를 베풀어 최후의 몇 분을 하사할까. 나름대로 진지한 고민에 빠진 그는, 점점 가까워지는 발소리를 듣지 못했다. -
82 루치아주 (oX65eD6GV.) 2020. 11. 2. 오후 4:33:00분량조절 거하게 실패 ∑(゚Д゚) 아이작 창문열고 자면 감기 걸리는데 (´Д` ) 따숩게 하고 자야지 따숩게😭
>>78 맞아.. 거기다 내가 말로만 듣던 그 확찐자라😂 내가 살이 찐건 내 잘못이 아니야 전부 코로나 때문이야 。・°°・(>_<)・°°・。 -
84 아이작 - 루치아 (cwaY6uxmrY) 2020. 11. 2. 오후 5:34:59광장의 근처는 미로처럼 파여진 뒷골목이 지저분할 정도로 많았다. 도시의 계획자가 바란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도시의 이름을 ‘소돔’으로 지은 대가였다. 모든 것은 그 이름을 따라간다. 때문에 이름이란 운명의 시작점이자, 잊혀져서는 안될 본질이다. 그것을 무시하고 도시의 이름을 소돔이라 지어놓았으니, 이는 범죄의 도시로 전락하는 미래를 미리 계획한 것과 다름이 없다.
아이작의 걸음이 빨라졌다. 성큼성큼 발을 내딛을 때마다 나이프 손잡이의 가죽을 쓸어내리는 손길이 점차 거칠어진다. 첫 번째 골목을 확인하고, 주변을 살피고. 두 번째 골목을 확인하고, 주변을 살피고. 그의 감은 매서울 정도로 날카로웠다. 동물의 것과 같은 감각은 언제나 실패하는 법이 없었다. 언제가 사냥감을 확인하고, 속으로 쾌재를 내질렀다. 세 번째 골목에 다다라서야 그는 자신을 이끌던 비릿한 피냄새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난다’라고 표현하기 보단, 피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에 가까웠다. 멀리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대가리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는 품 속의 권총을 꺼내들어야할지, 그대로 나이프를 쥔 채 돌격해야할지 고민했다. 어림잡아 다섯이 넘는다면 당연히 총을 꺼내야했으나, 언뜻 보이는 상황을 보아하니 나이프면 충분할 것도 같았다. 아이작이 왼손으로 머리칼을 쓸어올렸다. 악을 처단한다는 대단한 명목은 아니었지만, 어쨋던간 범죄자놈들은 제 손에 죽어 마땅하다고, 그는 그리 생각해왔다.
“ 피냄새 봐라, 시X… ”
그가 나이프를 까딱이며 뒷골목으로 들어섰다. 피칠갑이 된 남자 하나에, 반쯤 시체가 된 몸뚱이 하나. 또 그것들을 멀거니 바라보는 사람이 두어명이다. 하나는 반쯤 뒤졌으니까 처리해야할 건 셋. 나이프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 악명 높은 소돔이라 할지라도, 대낮 뒷골목에서 당당히 사람을 난도질 해놓은 놈은 또 오랜만이다. 아이작의 검은 눈동자가 피칠갑을 한 남자를 향했다. 섬찟 소름이 돋을 정도의 몰골이었다. 폐에 구멍이 나 바람이 빠져나가는 숨소리를 들으며 무심히 몸뚱이를 바라보는 눈길은, 겉멋에 취해 범죄를 저지르는 오합지졸과는 달랐다. 그러니 더욱 이 자리에서 숨통을 끊어내야 하리라. 아이작이 나이프의 칼집을 벗겨내 외투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여차하면 총을 꺼내들기 충분할 정도로 거리를 벌려두고, 꾹 닫혀있던 입술을 떼어낸다.
“ 야. 대낮부터 시체 보면 기분 안 더럽냐. ”
그가 잔뜩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어조가 평이한 것을 보니 대답을 원한 말은 아닌 모양이다. 큼, 그가 헛기침을 하며 목을 다듬었다. 찬바람을 맞으며 잔 탓에 목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 멀뚱히 서있는 저 두 놈은 잔챙이다. 피를 뒤집어쓴 저 남자가 대가리다. 그가 속으로 중얼였다. 타당한 추론이었다. 보통의 대가리들은 제 손을 더럽히는 대신 아랫 놈들을 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이따금 저리 제 손으로 조지는 것을 좋아하는 부류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익숙한 얼굴은 아닌데. 아이작이 미간을 찌푸리며 기억을 더듬었다. 어째서일지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는 얼굴이다. 소돔의 범죄자라 해보아야 그놈이 그놈인데도.
“ 넌 또 어디서 나타난…. ”
그가 말끝을 흐렸다. 날선 눈매가 요주의 남자를 노려본다. -
85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5:39:19으악 중간에 이전 답레를 복사해 올려서...。゚(゚´ω`゚)゚。 마스크해뒀어! 안이 루치아주 넘 금손이잖아...ㅜ^ㅜ ㅋㅋㅋㅋㅋㅋ아이작은 며칠 뒤 감기에 걸렸다는 후문이...(아무말)
ㅋㅋㅋㅋㅋ나도... 나도 확찐자야(´;Д;`) 특히 이번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배달음식도 많이 먹고.....(무한반복) -
86 루치아주 (oX65eD6GV.) 2020. 11. 2. 오후 5:49:41않 금손이라뇨 루치아주는 금손이 아니라 곰손인데요 ( ゚д゚) 아이작 감기 걸렸냐구ㅋㅋㅋㅋㅋㅋㅋ따땃한 꿀물 타먹어야 되는데😂
답레는 조금만 기다려줘..!
맞아.. 운동은 안 하고 집에 틀어박혀서 계속 먹다 보니까 살이 빛의 속도로 불어나 버렸어 ヽ(;▽;)ノ 운동 해야하는데 운동... -
87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6:07:01응응 기다리구 있을게 여유로울 때 줘! 곰손이라니 이렇게 빤짝빤짝한 곰손이 어딨어?o(`ω´ )o ㅋㅋㅋㅋㅋㅋ (아이작 : 감기는 보드카 한 병이면...(아님))
운동해야하는데!!22 근데 이제 또 날이 추워서 움직이기 귀찮고... 침대가 넘 좋고....(딩굴) 역시 다이어트는 새해 다짐으로 시작해야...^_^... -
88 루치아주 (oX65eD6GV.) 2020. 11. 2. 오후 6:42:42🐾<-루치아주의 손
않 감기걸렸는데 술마시면 안된다구 아이작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이렇게 추운데 운동은 무슨 운동이야😝 원래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부터라구♪( ´▽`) -
89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7:10:14ㅋㅋㅋㅋㅋㅋ루치아주 손 너무 귀엽다ꉂꉂ ( ˆᴗˆ )
아이작은 모든 것을 깡으로 이겨낸다....! (대체)
운동... ( ͡° ͜ʖ ͡°)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미침) -
90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후 10:09:27지금 귀가! 답레 후딱 들고 올게 ᕕ( ᐛ )ᕗ
ㅇㅁㅇ그거 아냐 아이작 아플땐 약 먹어 내가 해봐서 알아 (??)
치킨!! 맛있었겠다 (ɷ ꒪ཀ꒪)ɷ -
91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10:52:22으으 밖에 추울텐데 따숩게 몸 좀 녹여 루치아주! (´∀`)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구! (≧∀≦)
ㅋㅋㅋㅋㅋㅋㅋ해봐서 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작... 근처 약국 가는 것도 귀찮아할 거 같고... 아니 애초에 제대로 된 약국이 있을...(대체)
히히 치킨은 늘 옳다♪ ٩( ´ω` )و ♪ 완전 배부르게 먹었어! -
92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후 11:00:02그래도 사람 사는 동네인데 있을 건 있지 않을까 ・ᴥ・ 그 약국에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치킨 부러워 (´•̥ω•̥`) 난 치킨 말고 치킨무 먹었지😂 -
93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11:06:26하지만 소돔의 약국에서는 진짜 약보다 마약을 더 많이 팔 거 같은걸...(?) ㅋㅋㅋㅋ그러게 일단 갈 수는 있을까...?🤔
ㅋㅋㅋㅋ치킨 무ㅠㅠㅠ 치킨 무 말고 치킨을 먹어야 행복한데!! (ෆ`꒳´ෆ) -
94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후 11:08:47헉 맞아 뭔가 진통제라고 해놓고 마약 팔고 그럴 것 같아 ꉂꉂ(ᵔᗜᵔ*) 대체 어디까지 막장인 걸까 이 도시ㅋㅋㅋㅋㅋ
엊그제 치킨을 먹고 남은 치킨 무야 (´•̥ω•̥`) 사라진 치킨의 흔적.. -
95 아이작주 (cwaY6uxmrY) 2020. 11. 2. 오후 11:12: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통제라 해놓고 마약ㅋㅋㅋㅋㅋㅋㅋ
?? : 진통제 좀 주세요
약사 : 코카인? 엑스터시?
?? : 녜???
정말... 볼수록 매력있다 이 도시...(^-^)
헉 루치아주 어제 치킨 먹었구나!! 흑흑 치킨은 가고 무만 남았네....(아련) 근데 요즘 치킨 배달값 정말... 놀랍더라...(*´ー`*) 나 칠천원 받는 곳 보고 놀라서 ????? 이 상태였어 거리가 먼 곳이었나...??? -
96 루치아-아이작 (POboB8p9o.) 2020. 11. 2. 오후 11:40:51"음?"
그제서야 불청객의 존재를 알아채고는 고개를 들었다. 곧바로 총을 꺼내려 드는 경호원들을 손짓으로 제지한 뒤 고개를 외로 틀어 상대방을 관찰했다. 입가에는 여전히 예의 그 미소가 걸린 채였다. 그저 겁대가리를 상실한 행인일까, 아니면 위험 속에 뛰어들고 싶어서 이성을 상실한 정신병자일까. 시체를 보고도 태연한 어조를 보니 일반인은 아닌 것 같고. 애초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살인 현장에 굳이 끼어들지 않을 터였다. 경찰을 부르면 불렀지. 범죄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은 정의의 사도. 그렇다면 남는 답은 하나였다.
"당신, 히어로구나?"
손가락을 딱 튕기며 말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고 있는 이 도시에는 물론, 히어로도 존재했다. 그래봤자 실상은 무허가 자경단원에 가까웠지만. 어쨌거나 그들의 기준에서 자신은 빌런에 해당하겠지. 그럼 난 이제 정의의 이름으로 처벌받게 되는 건가?
"날 죽이려고?"
이제껏 그는 히어로와 직접적으로 대면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수장이 되기 전의 그는 히어로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고, 수장이 된 후에는 히어로가 그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어차피 그들에게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힘은 없었다. 그저 남들보다 많은 정의감을 주체할 줄 몰라서 혼자 날뛰다 파멸에 이르고야 마는 자들이었다. 하루살이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이것도 새로운 자극이 되어 줄지도 모른다. 이전에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이니 새로 도전할 가치는 충분했다. 그렇다면야 오늘의 이 외출도 아예 무가치한 건 아닌 셈이다. 이 정도면 반죽음 상태의 타겟도 제 쓸모는 다한 셈이다. 고통없이 보내줄 정도는 된다.
한번 결정을 내리자 실행에 옮기는 건 금방이었다. 칼을 거꾸로 쥐고 망설임 없이 꿈틀거리는 몸뚱이에 찔러 넣었다. 목에 칼이 쑤셔박혀진 상대는 그르륵거리는 소리를 뱉은 뒤 잠잠해졌다. 칼을 뽑지 않은 채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두 손을 펼쳐 보였다. 어디 한 번 해 봐, 히어로 씨. 날 실망시키지는 말고. -
97 루치아주 (POboB8p9o.) 2020. 11. 2. 오후 11:42:22>>95 치킨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무만 덩그러니..😂 맞아 요즘 배달비가 너무 비싸진 것 같아 (。•́︿•̀。) 배달음식 종류는 다양해졌는데 그만큼 비싸졌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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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아이작 - 루치아 (onnXp3XmfY) 2020. 11. 3. 오전 12:38:22제게 히어로냐 묻는 그 목소리에, 아이작이 미간을 찌푸렸다. 아이작은 차분한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보다도 태연한 것이, 제 앞의 시체 따위는 길가의 쥐새끼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 듯 했다. 아이작은 긍정의 답도, 부정의 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멀거니 남자를 바라볼 뿐이었다. 난도질된 몸뚱아리가 꿈틀인다. 숨을 뱉어낼 때마다 핏물이 울컥이고 얼굴은 고통에 젖어든다. 오늘도 별 더러운 꼴을 다 보는구나. 아이작이 몸뚱이에게서 시선을 떼내며 툭 침을 내뱉었다. 온갖 만상에 길들여졌대도 그 불쾌한 감정마저 익숙해진 것은 아닌 모양이다.
“ 생각 좀 해보고. 좀 하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죽여야지 어째. ”
아이작이 작게 히죽였다. 정말 작게, 입꼬리가 꿈틀인 것에 그칠 정도로. 하지만 그것도 그에게는 제법 큰 웃음이었다. 살며서 웃을 일이 좀처럼 없던 탓이다. 진심으로 죽일 생각이냐 묻노라면 확신은 없었다. 아무리 총과 칼로 무장했더라도 세 명을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 아니던가. 찬 바람이 아이작의 외투 사이로 스며들었다. 뼛 속까지 파고드는 한기가 뒷골을 찌르듯 건들인다. 그는 차분히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총을 꺼내들어야할까. 낌새를 보니 남자 둘은 이미 총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대가리처럼 보이는 저 남자는 아닌 것 같지만…. 확실하진 않다. 피칠갑을 한 남자를 쏘아보며, 다시금 머리칼을 쓸어올린 왼손 아래로 낡은 염주가 흔들렸다. 기어코 다시 호랑이 굴에 기어들어가는구나. 하지만 제 업이 호랑이를 사냥하는 짓이니 그 누구도 탓할 게 되지 못하였다.
“ 에이 씨… ”
몸뚱이는 결국 시체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아직은 온기를 지닌 시체다. 인간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본 아이작이 작게 욕설을 내뱉었다. 피칠갑을 한 남자는 당당히 두 팔을 벌린 채 저를 바라본다. 이는 일종의 도발인 셈이었다. 아이작이 나이프를 고쳐쥐었다. 이바닥의 범죄자들은 하나같이 거만했다. 겉멋에 취해, 혹은 머리가 어떻게 돌아버려선 불나방마냥 제 한 몸 아까운 법을 몰랐다. 저 남자도 그러한 부류일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이변의 여지는 없었다.
이 엿 같은 도시에서 어떻게 육 년이나 히어로짓을 해처먹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대개의 범죄자놈들은 그가 어떻게 육 년이나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그것이 그들의 필패 요인이었다. 그가 어찌, 이 더러운 바닥에서 끈질기게도 살아남을 수 있었느냐면,
아이작이 남자를 향해 뛰쳐나갔다. 똘마니들이 그를 공격하던 말던 그것은 알 바가 아니었다. 뒤지지 않을 만큼만 찔리면 된다. 곧 뒤질 거 같다면 총기를 난사하면 된다. 길동무 하나만 데려갈 수 있다면 그는 더 바랄 게 없었다. 마지막으로 왼 발을 딛은 아이작이 체중을 실어 나이프를 내리꽂았다. 타겟은 남자의 목덜미였다. 남자의 목덜미에 깊게 찔러넣는 것이 실패했다면, 다음은 눈을 노리리다.
#어쩌다보니 확정형으로 쓰게 됐는데 당연히 피해도 되고 빗겨 맞거나 스쳐도 되구, 루치아주가 원하는 대로 상황 이끌어주면 돼! 아이작은 바로 죽을 만한 부위가 아니라면 몇 방 맞아도 상관 없다!! ㅇㅁㅇ -
99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전 12:39:42>>97 ㅋ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요즘 진짜 배달 안 하는 게 없더라 애슐리도 배달이 된다던데...(°▽°) 인터넷에서 누가 배달비는 그냥 왕복 버스비 나간 셈 치라던데 그리 생각하니까 좀 덜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비싸 흑흑 ㅜ^ㅜ
-
100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전 12:50:21아이작 루카스 리: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 화장......???? 어... 쿨톤일 거 같은데...
182 캐릭터의 피부의 특징은?
- 건조하고 푸석한 편! 피부 관리에 별 관심이 없다...() 그리고 문신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141 캐릭터가 과학에 대해 가지고있는 지식은 어느정도?
-...。゚(゚´ω`゚)゚。 그래도 의외로 똑똑한 편! 한국 학생이었다면 분명 이과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수준에서 조금 위까지 아는 알지 않을까... 의외로 우주에 관심이 많을 것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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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얍 진단 올려두고 갈게! >.0 -
101 루치아주 (yWZQK.z5no) 2020. 11. 3. 오전 1:04:51답레다! 잇는 건 내일 해도 될까? ヽ(;▽;)ノ
애슐리 배달이라니ㅇㅁㅇ 대체 애슐리에서 뭘 배달시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 왕복 버스비는 기껏해야 2천 얼마정도밖에 안 든다구 (♯`∧´) 배달비 비싸!
나도 진단!
루치아 라니에리: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놉.. 그냥 지 내킬 때 먹습니다😜
331 생년월일
생일은 12월 13일! 참고로 성녀 루치아 축일이야 ♪( ´▽`)
261 거절을 잘 하나요?
어디 거절만 잘 하겠나요.. 웃는 얼굴로 엿 먹이는 것도 잘 합니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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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전 1:18:30응응 답레는 내일 줘도 돼! (´∀`) ㅋㅋㅋㅋㅋ나도 놀랐어... 애슐리가 배달이라고...??? ㅇㅁㅇ 흑흑 맞다 맞아... 버스비는 고작 이천원인데 배달비는 대체... 예전엔 안 받았으면서 좀 괘씸해 。゚(゚´ω`゚)゚。
앗 루치아 진단!! 루치아 생일은... 12월 13일...(끄적) 아니 루치아 밥 꼭꼭 잘 챙겨먹어야지 ㅜ^ㅜ 끼니 거르면 내가 도시락 싸들도 따라다닐거야...(???) -
103 루치아주 (yWZQK.z5no) 2020. 11. 3. 오전 1:23:36고마워 。・°°・(>_<)・°°・。 애슐리 배달.. 뭔지 궁금해서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비싸겠지 (´・_・`) 그리고 솔직히 그럴 바에야 그냥 가서 본전 뽑고 오는 게 낫다구 (♯`∧´) 배달비 너무 비싸다!!
아이작 생일도 궁금해 아이작 생일은 언제인가요! o(`ω´ )o 헉 도시락ㅇㅁㅇ 루치아 호강하네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도 생강차랑 감기약 들고 아이작 쫓아다녀야지😜 -
104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전 1:29:48맞아 애슐리는 찾아가서 본전 뽑는 맛으로 먹는거지! (๑•̀ㅂ•́)و✧ 근데 약간 애슐리는 시즌마다 와! 맛있겠다! 이번 라인업 쩐다! 하면서 기대하고 갔다가 막상 먹고 오면 아쉬운 그런 느낌이야...ㅋㅋㅋㅋㅋㅋ
아이작 생일은 11월 24일! 전에 진단에서 말했듯 사수자리지롱! (^ν^) ㅋㅋㅋㅋㅋ생강차랑 감기약ㅋㅋㅋㅋㅋ 아이작... 아플 때 챙겨주는 사람도 생기고 드디어 성공했네...! (??) -
105 루치아주 (yWZQK.z5no) 2020. 11. 3. 오전 1:48:31맞아.. 뭔가 늘 2% 부족한 느낌 (´・_・`) 근데 그러면서도 또 다음 시즌에는 가게 되는..ㅋㅋㅋㅋㅋㅋ
아이작 생일.. 11월 24일.. 헉 둘이 생일 별로 차이 안나네 (=^ェ^=) 맞아 루치아도 사수자리라 진단 보고 되게 놀랐었어 (=´∀`)人(´∀`=) 아플 땐 옆에 사람이 있어야 돼.. 혼자 아픈 것만큼 속상한 것도 없어 (´Д` ) 그러니까 루챠 보내서 간병해주자 (대체) -
106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전 2:04:43역시 이 둘은 운명인걸까....?(아무말) ㅋㅋㅋㅋ맞아ㅠㅠㅠ 아플 때는 진짜 별 거 아닌 걸로 서럽구... 누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동이고...。゚(゚´ω`゚)゚。 ㅋㅋㅋㅋ루챠의 간병이라니 아쟉(???) 영광으로 여겨 빨리...!! 루챠 옆에서 하루 종일 생글생글 웃어주면서 옆에 있어줄 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ㅋㅋㅋㅋ큐ㅠㅠㅠ 비록 본스레 내에서 이 둘은... 앙숙이지만... ^ㅡ^...(아련
으악 벌써 두 시네! 아쟉(?)주는 슬슬 자러 가볼게... ㅜ^ㅜ 오늘 쫀밤 보내구 낼 보자 루치아주! (´∀`) -
107 루치아주 (yWZQK.z5no) 2020. 11. 3. 오전 2:26:19운명의 데스티니..★ (아님) 아픈 몸 이끌고 혼자서 병원 가면 눈물난다구 。・゜・(ノД`)・゜・。 아쟉이라니ㅋㅋㅋㅋㅋㅋ귀여워 (=´∀`)人(´∀`=) 루챠 얘는 생글생글거리면서 속으로는 골탕먹일 생각 MAX일듯..ㅋㅋㅋㅋㅋㅋ
나도 슬슬 자야겠다! 아쟉주도 쫀밤 보내고 좋은 꿈 꿔 (⌒▽⌒) -
108 루치아-아이작 (Skab6rAuxE) 2020. 11. 3. 오후 4:01:08자신을 죽이겠다는 말에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그를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늘어놓은 건 상대가 처음이 아니었다. 되려 이 얼마나 자비로운가. 죽이기 전에 생각이란 걸 좀 해 보겠다니. 이전에 받은 온갖 협박에 비하면 이 정도는 협박이 아니라 찬사나 다름없었다. 그가 보기에 아무래도 상대는 생각보다 마음이 약한 듯했다. 죽일 거면 바로 죽였어야지. 뒤탈이 없게.
손을 무심히 털자 바닥에 핏방울이 점점이 흩뿌려졌다. 그는 피가 묻은 구두를 내려다보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제법 마음에 들었는데. 비단 구두뿐만이 아니다. 셔츠에도, 바지에도 온통 피가 묻어 있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다시 사면 될 일이라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다른 것도 아니고 고작 버러지의 피 때문에 더러워지다니.
분위기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상대는 그를 죽이기로 결심한 듯했다. 목에 칼날이 짓쳐들어오는 순간까지도 입가에 걸린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몸뚱이가 전부 사라지더라도 그 미소만은 영원불변하리라. 한때 체셔 고양이가 그랬듯이. 가볍게 몸을 틀어 칼을 피한 뒤 두어 발짝 뒤로 물러섰다. 당장이라도 뛰어올 것처럼 안절부절못하는 경호원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손짓했다. 아무래도 사지 중 하나를 잃을 정도가 되면 개입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전까지 방해는 금지였다.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으리만치 느슨한 자세로 서서 뺨에 손을 대고 생각에 잠겼다. 여전히 칼은 시체에 박힌 채였다.
"저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히어로 일은 왜 하는 거야? 정의감? 공명심? 사명감?"
순수한 궁금증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정말로 만화영화 속 히어로를 표방하고 있다면, 빌런을 잡는 건 최우선 목표가 되기에 부족했다. 고작 범죄자 하나 잡는 게 시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뇌물을 받아먹기에 바쁜 정치인을 처단하거나,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인 슬럼을 구제하는 편이 오히려 실질적으로는 더 유용하지 않나. 아니면 정말로 빌런을 잡는 것만이 히어로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루치아 라니에리는 멍청한 사람은 딱 질색이었다.
/늦었다! 미안해 (;へ:) -
109 아이작주 (onnXp3XmfY) 2020. 11. 3. 오후 10:25:15오늘 현생이 넘 바빠서 답레를 이제야 확인했네 ㅜ^ㅜ 미안해 루치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답레는 내일 일찍 줘야할 거 같은데 괜찮을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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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루치아주 (sNn7OfO7pA) 2020. 11. 4. 오전 12:25:13그리고 역시 혐생 때문에 지금에서야 확인한 루치아주야 ˃̣̣̣̣̣̣︿˂̣̣̣̣̣̣ 답레는 편할 때 줘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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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아이작주 (7wKl3VnsD2) 2020. 11. 4. 오후 12:27:05얍 갱신! 루치아주 쫀오후 보내고 있어?! ᕕ( ᐛ )ᕗ 현생만 후딱후딱 끝내고 답레 가져올게! 미안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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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루치아주 (sNn7OfO7pA) 2020. 11. 4. 오후 12:53:25나도 갱신! 방금 점심 먹었지 ᓀ(´◒`๑) 아쟉주도 점심 맛있게 먹어! 답레는 천천히 줘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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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아이작 - 루치아 (11ThC1Bovk) 2020. 11. 5. 오전 12:14:37당연한 말이겠지만, 그의 칼은 적의 목을 궤뚫지 못했다. 날카로운 칼날은 그저 남자의 목을 스치는 것으로 입을 다셔야만 했다. 아이작은 칼을 쥔 손을 재빠르게 뒤로 빼내 뒤로 물러섰다. —왜 무기를 잡지 않는거지? 의아한 눈길이 남자를 훑었다. 이 또한 전략인 것일지 정말 순수한 의지로 저러는 것일지 알 도리가 없었다. 찔리고 썰리던 그 무수한 시간 속에서도 이런 경우는 드물었다. 아니, 거의 없었다. 공격을 받은 범죄자들은 미친 개처럼 반항하던지, 잔뜩 바람 넣은 허세를 접고 몸을 수그리던지. 그 이분법적인 결과값 내에서만 움직였다. 당당히 뺨에 손을 올리고서 되려 질문을 던지는 모습은 그에게있어 다소 당황스럽게까지 느껴졌다. 아이작이 나이프를 고쳐쥐었다. 입을 닫고 칼날을 놀린다 한들 그 칼날이 남자의 몸에 처박히는 일은 없을 성 싶었기 때문이다.
" 왜, 나한테 관심이 좀 생겨? "
나이프를 쥔 손으로, 제 뒷목을 긁적이던 아이작이 실소를 터트리듯 입꼬리를 꿈틀였다. 그렇다면 너는 왜 범죄자짓을 하고 있느냐고 되받아치고 싶었지만 구태여 입 밖으로 소리를 낼 만큼 궁금한 것은 아니었다. 그 연유를 듣는대도 제대로된 이해는 하지 못할 것이다. 아이작은 그리 단정지었다. 적어도 자신은 이성적으로 그 이유를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납득하고 싶지 않았다.
" 같잖은 정의감으로 이딴 짓을 하는 건 미친X끼들이고… "
큼, 그가 목을 가다듬었다. 건조한 목소리가 목청에서 유난히 까끌인 탓이다. 주변을 부유하던 시선이 시체에 처박힌 칼등 위로 가라앉았다. 핏물이 엉겨붙은 칼날은 처음부터 시체와 한 몸이었다는 듯 태연했다. 역겹다. 그가 다시 작게 욕지꺼리를 웅얼이며 눈길을 옮겼다. 남자의 자홍빛 눈동자를 향해.
" X같은 복수심. 사명감 같은 거 운운할 성인은 아니고, 그냥 길가다가 기분 좀 나쁘다 싶으면 지X하는 거야. 됐냐? "
여튼, 정의감에서 비롯된 행동은 아니란 말이었다. 애초에 그가 순백한 영웅을 표방할 생각이었다면 조금 더 그럴 듯하고 합법적인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무식하게 위험한 짓을 하지도 않았을테고, 선으로서 행동함에 따라오는 포상들에 기대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그의 인생이 조금 더 반듯해졌을 것이며, 그럴 듯한 값어치가 매겨졌을 것이다. 어둠 속에 서있다 한들 누군가는 빛을 비추어 그를 알아봐주었을 것이고, 지금이라도 인생을 되돌리고 싶노라는 비참한 허상을 품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아예 히어로 체험 견학이라도 시켜줘? 그가 그리 덧붙이며 비아냥댔다. 복수심. 그가 속으로 그 단어를 곱씹었다. 복수심이라 해보았자, 이제는 베개 아래 숨겨둔 채 먼지가 쌓여가는 '그럴 듯한 꿈' 정도에 불과했다.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품고 가는 그럴 듯한 꿈 말이다. 언젠가 열렬히 다짐하고는 서서히 잊어가는 그것. 잊음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애써 모른채 하는 어릴 적 다짐과 같은. -
114 아이작주 (11ThC1Bovk) 2020. 11. 5. 오전 12:16:01흑흑 분명 답레 일찍 준다구 했는데...... (머리박) 이제야 갱신하는 아이작주야... 。゚(゚´ω`゚)゚。 와 오늘은 진짜 미국 대선이 하루 종일 이슈였지ㅋㅋㅋㅋㅋ 난 처음에 트럼프가 우세하다길래 음... 그럴 것 같았지...🤔 이러구 있다가 이번에는 또 바이든이 이기고 있다길래 진짜 팝콘 뜯는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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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루치아주 (g0UqcmRHuM) 2020. 11. 5. 오전 12:33:23아이작주 어서와(=´∀`)人(´∀`=) 시간이 늦어서 그런데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Д` ) 맞아 대선 진짜..ㅋㅋㅋㅋㅋ 이러다 무슨 남북전쟁이라도 일어날 분위기야∑(゚Д゚) 미국 가게들은 폭동 대비해서 창문까지 미리 다 막아놨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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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아이작주 (11ThC1Bovk) 2020. 11. 5. 오전 12:52:57응응 답레는 편할 때 줘두 돼! 내가 넘 늦게 줘서... ㅜ^ㅜ 맞아... 거기 막 경찰들이 대선 끝난 일주일동안 밖에 나오지 말라구 그런다며....? (파들파들) 막 명품 매장들 출입구랑 창문 판자로 막아놓고 완전 막장이야... (O_O) 이번 대선 결과로 우리나라에 피해 오거나 그럴 일은 없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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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루치아주 (g0UqcmRHuM) 2020. 11. 5. 오전 1:07:20그러게 말이야( ゚д゚) 판자로 다 막아놓은 거 사진으로 보니까 완전 저세상이더라(O_O) 피해.. 없기만을 바라야지(つД`)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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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아이작주 (11ThC1Bovk) 2020. 11. 5. 오전 1:43:27와 진짜 우리나라두 총기 허용이었으면...(말잇못) 정말 우리나라 대선보다 더 팝콘 터지는 미국 대선이었어...ㅋㅋㅋㅋㅋ( ̄∇ ̄) 박빙에 박빙에 박빙을 달리다니... 으으 얼마전에 강원도 일부 지역 첫 눈 왔다는 것도 그렇고 트럼프 임기가 벌써 끝나가는 것도 그렇고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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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루치아주 (g0UqcmRHuM) 2020. 11. 5. 오전 1:50:11맞아 영화가 따로 필요없더라W(`0`)W 헉 강원도 벌써 첫눈 왔대ㅇㅁㅇ? 지역이 지역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울 예정인 건지.. 사실 요즘 날씨 보면 후자같긴 해(´Д` )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롱패딩을 꺼내든 1인.. 올해는 코로나니 뭐니 계속 정신이 없었지ヽ(;▽;)ノ 2020년도 벌써 막바지라니 진짜 말도 안 돼 1년동안 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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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루치아-아이작 (g0UqcmRHuM) 2020. 11. 5. 오후 4:20:33"관심은 처음부터 있었어."
태연하게 답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없었다면 지금쯤 남자는 살아 있지도 못할 터였다. 그는 흥미가 떨어지는 것들에게는 가차없었다. 루치아 라니에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지만, 그 입맛이 저렴한 것은 절대 아니었으므로 그의 눈에 들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관심을 산 저 남자는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었다. 물론 남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복, 수, 심. 부러 놀리듯이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따라 말했다. 남자가 부질없는 정의감만을 쫓는 천치는 아니라는 건 다행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복수심이라니. 히어로보다는 오히려 빌런에 더 걸맞는 동기가 아닌가. 길을 걷다가 수틀리면 빌런을 잡는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었다. 이쯤 되면 누가 히어로고 누가 빌런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아니, 어쩌면 애초부터 그 둘의 경계는 희미했는지도 모르지. 차이는 오직, 누가 더 많이 가지고 태어났느냐는 것일 뿐이었다.
복수를 선택할 수 있고, 애초에 복수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행운인지 남자는 모를 터였다. 그럴 만도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난 자들의 무지는 항상 상상을 초월했다. 손에 쥐어진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겠지. 다정한 가족, 아늑한 집, 따뜻한 식사. 그 모든 게 자신이 타고난 권리라고 여겼을 터다. 그러니 빼앗겼을 때 그만큼 더 분개했으리라. 천부적인 무언가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했을 테니. 비록 남자가 무엇을 위해 복수하는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그렇다면 그는 어떤가. 가족도, 집도, 아무것도 없었던 그는? 남자와 달리, 그에게는 날 때부터 복수할 무언가도 없었다. 설령 있었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그에게는 복수할 힘 또한 없었다. 그렇다면 나는 복수할 권리를 침해당한 셈인가. 혹은 복수를 위해 히어로가 될 권리라던가. 입가에 걸린 미소가 짙어졌다. 그야말로 희극이 따로 없었다. 아무래도 아까 한 생각은 취소해야 할 듯했다. 복수는 그 어떤 것보다도 히어로에 걸맞는 동기였다.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할게.”
이름만 번듯한 견학은 딱히 재밌어 보이지도 않았다. 그가 움직이는 건 한순간이었다. 남자의 옆구리를 노리고 발을 휘둘렀다. 이전의 느슨한 태도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다.
/답레만 올리고 가 볼게(❁´◡`❁) -
121 아이작주 (11ThC1Bovk) 2020. 11. 5. 오후 5:03:10헉 어제 그냥 잠들었었네...ㅜ^ㅜ 답레 확인했어! 나두 답레는 저녁 중으로 올릴게 (⌒▽⌒)
>>119 헉 루치아주 벌써 롱패딩 꺼냈구나! 나는 아직 양털후집으로 버티는 중이긴 한데... 아마 나도 조만간... ㅎ.ㅎ 넘 추워 요즘ㅠㅠ 벌써 한 해가 끝나간다니... 요즘들어 시간이 너무 가속화 되어가는 느낌이야 (ෆ`꒳´ෆ) -
122 루치아주 (g0UqcmRHuM) 2020. 11. 5. 오후 5:07:41답레는 편하게 줘♪(^∇^*) 아마 잇는 건 내일이 될 것 같아..╯︿╰
그래도 롱패딩 일찍 꺼내길 잘한 것 같아(;´д`)ゞ 도저히 후리스 하나로 버틸 만한 추위가 아니야..ㅇㅁㅇ 올해는 특히 빨리 지나간 것 같아o(TヘTo) 구글 줌에 익숙해지는 데 한 반 년 쓴 것 같네.. (먼산) -
123 루치아주 (g0UqcmRHuM) 2020. 11. 5. 오후 7:18:36" 왜 사람을 죽이셨나요? "
루치아 라니에리는 작게 속삭였다.
" 재밌잖아. "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왜_사람을_죽이셨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25771
"왜 거짓말했어?"
루치아 라니에리은/는 말했다.
"그걸 알아서 뭐 하게?"
이것 역시 거짓이길.
#왜거짓말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0033
루치아 라니에리는/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어깨를 으쓱였다. 루치아 라니에리는/은 입을 뻐끔거리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죽음을 애도하는 자는 없다.
#죽음의_앞에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5157
/진단만 올리고 가볼게ᕕ( ᐛ )ᕗ -
124 아이작 - 루치아 (11ThC1Bovk) 2020. 11. 5. 오후 9:56:10아이작이 주변의 분위기를 살폈다. 곤란한 강아지마냥 주춤이며 눈치만 살피는 두 남자의 꼴이 우습다. 아이작은 차분히 돌아가는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냥 머리통에 총알을 박아버릴까 싶다가도, 태평히 자리를 지키는 저 모습이 묘하게 거슬려 쉬운 길을 택하고 싶지 않았다. 눈 앞에서 사람을 죽여놓고도 태연한 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비린 피냄새가 익숙해진 것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칼을 든 괴인을 앞에 두고도 아무렇지 않은 저 태도도. 정말 하나같이.
남자의 발이 갑작스레 제 옆구리를 향해들었다. 아이작은 놀란 듯 뒷걸음질을 쳤으나 이미 허리춤을 걷어채인 뒤였다. 아이작이 잠시 주춤이며 작게 욕지꺼리를 내뱉었다. 다행히 정통으로 맞은 것은 아니었다만, 얼얼한 통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모양이었다. 그가 제 외투를 툭툭 털어낸 뒤 나이프를 왼손으로 옮겨 고쳐쥐었다. 그리곤 칼끝으로 시체를 가리키며,
" 나같은 건 칼도 안 쓰고 그냥 조져버릴 수 있다, 뭐 그런건지, 아니면 허세 가득 찬 객기인건지. "
하고 내뱉는 게 아닌가. 나참내…. 그가 말끝을 흐리며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러곤 곧장, 남자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다. 그는 이 순간이 좋았다. 주먹을 휘두르고 칼을 내리꽂는, 또 방아쇠를 당기고 찢어질듯한 귀청을 틀어막는. 그의 행동에는 악을 처단한다는 그럴 듯한 변명거리가 있었으니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었다.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산송장을 만들어놓는 것도 그에겐 단지 해아할 과업에 불구했다. 사람들은 선을 가장한 폭력에 너그러웠다. 그는 그저, 이 소돔이란 도시에 걸맞게 그 폭력의 수위를 조금 올렸을 뿐이다. 길거리에 시체를 내팽개치고 핏자국을 그려내도 괜찮다. 더러운 범죄자를 없애기 위해 그런 것이니까. 자신을 범죄자라 부른대도 흔쾌히 이해할 수 있다. 제게 쌓인 업이 결코 깨끗하진 않으니.
처음부터 어긋난 길은 아니었을 것이다. 허나 무엇이 그를 이리 만들어놓았냐 묻는다면…, 부모의 죽음이 이 모든 것의 불씨라 할 수 있겠다. -
125 아이작주 (11ThC1Bovk) 2020. 11. 5. 오후 9:58:05으으 생각보다 빌런 조직 얘기를 유도하는 게... 어렵네... ㅜ^ㅜ (머리싸맴) 얍 답레와 함께 갱신! 진단도 올라와있네(´∀`)!
>>123 헉 마지막 진단...ㅠㅠㅠㅠㅠㅠ 루치아 이게 무신 일이야... 총 그렇게 쓰는 거 아냐~!~!~!~!! 。゚(゚´ω`゚)゚。 -
126 루치아주 (Grdb.s0X2Y) 2020. 11. 6. 오전 12:56:39으윽 지금 귀가했어/(ㄒoㄒ)/ 답레는 내일.. 내일.... 빌런 조직 얘기는 지금 체감상 가만히 두면 루치아가 알아서 말할 것 같아•̀.̫•́✧
루챠주: 들었어? 너 총 그렇게 쓰는 거 아니래.
루챠: *^^*
루챠주: 말을 말자. -
127 루치아주 (Grdb.s0X2Y) 2020. 11. 6. 오후 5:49:25갱신할게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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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루치아-아이작 (Grdb.s0X2Y) 2020. 11. 6. 오후 10:34:51발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에 짙게 웃으며 자세를 바로했다. 다시 뒤로 한두 발짝 물러선 뒤 사내의 동태를 살폈다. 살짝 빗맞기는 했지만, 애초에 쓰러뜨릴 작정으로 내지른 것도 아니었다. 그랬다면 칼을 뽑아도 진작에 뽑았겠지. 입가에 걸린 미소와 대비되는 차가운 눈이 무심하게 시체에 꽂힌 칼을 훑고 지나갔다. 뽑을까, 말까.
"글쎄."
부러 말끝을 길게 늘이며 놀리듯 말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싸움과는 전혀 인연이 없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그는 사내와 일대일로 붙어서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러니 단순히 객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칼이 필요없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애초에 사내를 죽이는 데는 그 자신도 필요없었다. 저만치에 개처럼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경호원들이 있으니까. 손짓 한 번만 하면 총을 꺼내 달려들 준비가 되어 있는 충실한 투견 두 마리.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주먹은, 일전의 칼과 같이 가볍게 피하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돌리지도, 몸을 숙이지도 않았다. 힘이 실린 주먹이 뺨에 정통으로 꽂혔다. 반동으로 크게 휘청이는 몸의 중심을 잡았다. 그리고 불현듯, 웃음을 터뜨렸다.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해 허리까지 숙이고 끅끅대던 그는 불현듯 고개를 들었다. 붉게 부어오르기 시작한 뺨을 부여잡고도 사그라들지 않는 웃음은, 더이상 아름답지 않았다. 그 모습은 어딘가 섬뜩할 만큼 비틀리고 기괴했다.
"재미있네."
아직도 진정이 되지 않았는지 히끅대며 웃음을 흘리던 그는 달려오는 경호원들을 멈춰세웠다. 입가를 문지르자 피가 묻어나왔다. 그새 입술이 터진 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묻어 있던 걸까. 알 길은 없었다. 아예 벽에 기대어 호흡을 고르다가 작게 속삭였다.
"그러게 처음부터 복수할 여지를 두질 말았어야지."
아예 그 누구에게도 당하지 않을 만큼 힘을 키우던가, 그도 아니면 차라리 소중한 사람을 남겨두질 말았어야지. 그게 이 도시에서 복수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약하면 죽는다. 소돔은 그 어느 곳보다도 약육강식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곳이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상대는 어렸다. 어리기 그지없었다. 처음부터 강했더라면, 아니면 복수를 다짐할 만큼 소중한 상대가 없었더라면,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
129 아이작주 (w5N4ARwu4o) 2020. 11. 6. 오후 11:25:24갱...신.....(파들)
>>126 ㅋㅋㅋㅋㅋ루챠 웃는 것 봐ㅠㅠㅠㅠㄱㅇㅇㅠㅠㅠㅠ 헉 루챠주 어제 많이 피곤했겠다... 。゚(゚´ω`゚)゚。 흑흑 요즘 정말 일교차 장난 아니라는 걸 쎄게 체감하고 왔어... 낮에는 딱 쌀쌀하고 좋더니 밤이 되니...(얼어붙음) 루챠주는 오늘 좋은 하루 보냈을까〰️⁉️ ( ்▿்) -
130 루치아주 (Grdb.s0X2Y) 2020. 11. 6. 오후 11:42:51ㅋㅋㅋㅋㅋㅋ귀엽게 웃는 아쟉이도 보여달라구٩(๑`^´๑)۶ 귀가가 늦어지는 건 정말 싫어.. (´Д` ) 맞아 그래서 요즘은 입을 겉옷이 늘 고민이야ㅋㅋㅋㅋㅋ 롱패딩은 낮에 덥고 후리스는 밤에 춥고..(´•̥ω•̥`) 난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았어♪( ´▽`) 맛있는 밀크티도 선물받았고! 아쟉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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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아이작 - 루치아 (w5N4ARwu4o) 2020. 11. 6. 오후 11:57:09뭐지, 왜 저리 당당한거지. 아이작이 오른손을 털며 인상을 찌푸렸다. 주먹은 정통으로 꽂혀들어갔다. 그의 주먹에도 얼얼한 타격감이 들었고, 남자는 잠시 휘청이며 제 뺨을 부여잡았다. 하지만 욕지꺼리를 내뱉는 대신 보란듯 웃음을 터트리는 게 아닌가. 아이작은 이 상황이 너무나도 기괴하게 느껴졌다. 주먹을 내리꽂은 것은 자신인데, 정작 자신은 이 상황이 얼떨떨하기만 하다. 앞뒤가 뭉텅 잘려버린 영화 필름 속에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남자는 계속해서 웃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웃었다. 숨죽은 뒷골목 위를 떠도는 웃음 소리가, 그의 귓가로 강렬하게 박혀든다.
" 야, 뭐냐. "
남자는 웃었다. 아이작은 그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마치 뒷맛 찝찝한 기시감이 발목을 붙잡고 늘어진 기분이다.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에서는 증오가 읽힌다. 단순히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과는 결이 달랐다. 그는 진심으로 남자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대체 어디서 나타난 새X일까. 왜 처맞고도 웃음을 멈추지 않는걸까. 그냥 뒤에 있는 똘마니들에게 손짓만 해도 쉽게 이기는 싸움이 될텐데, 꼭 이 상황을 즐기는 듯이. 아이작이 왼손으로 쥔 칼을 남자의 목 앞에 들이댔다. 생기 없는 검은 눈동자가 오롯이 남자를 향한다.
" 처음부터 너같은 놈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러고 살진 않았겠지. 안그래? "
—여지같은 소리 하네. 아이작이 나이프를 바짝 들이대며 중얼였다. 눈동자와 눈동자의 사이가 가깝다. 나이프를 찌를 생각은 없었다. 뒤에서 총알이라도 날아든다면 모를까, 지금은 남자를 찔러 죽일 생각보다, 찝찝하게 밀려드는 분노를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었다. 그의 줏대란 그랬다. 모든 것은 그의 변덕과 마음에 따라 달랐다. 그에게는 이성보다는 감정의 힘이 강했다. 남자의 목소리가 자꾸만 제 뇌리를 툭툭 건들인다. 과거를 끄집어내게 만드는 질문이 거슬린다.
" 너도 살해당할 여지따위 두지 말고 조용히 살지 그랬어. "
아이작이 벽을 짚으며 몸을 기울였다. 칼을 그대로 꽂아넣는다면 얼굴에 피를 가득 뒤집어 쓸 정도로 거리가 가깝다. 아이작은 남자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봤다. 자홍빛 눈동자에, 검은 머리칼, 끊이지 않는 망할 미소. 그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
132 아이작주 (O50V/r/0GQ) 2020. 11. 7. 오전 12:02:43>>130 아이작이... 미소를 짓는다....!? 🤔 와 진짜 아이작이 활짝 웃는 거 상상하니까 너무 낯설다 세상에... ( ・∇・) 아이작이 웃는 상황은 뭐가 있을까... 친구가 집에 치킨 들고 왔을 때...?!(대체)
친구 : 치맥 먹자
아이작 : (인생 최대 웃음)
헉 밀크티 선물 부럽다! 나는 오늘 낮에 잠시 공원 산책 했는데 새삼 단풍이 너무 예쁘더라!! 흑흑 자연은 위대해...(?)
음 그러고보니... 약간의 고민이 있어... 답레 쓸 때마다 욕은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 하는데 자꾸 모자이크를 넣다보니 몰입감이 안 살고... 근데 모자이크를 치우자니 약간 양심상의...() 어차피 0레스에 주의 사항을 기입 해놨으니 상관 없나 싶다가도...으으... -
133 루치아주 (qIcDrv7.OU) 2020. 11. 7. 오전 12:14:06ㅋㅋㅋㅋㅋ치킨ㅋㅋㅋㅋㅋㅋㅋ맞아 치킨은 소중하지..😂 그말인즉슨 아쟉을 공략하려면 치킨을 들고 오면 된다는 말이군🤔 (아이작: ??) 밀크티.. 사실 시중에 파는 밀크티는 입에 안 맞아서 잘 안 먹었었거든(´・_・`) 특히 데자와.. 근데 오늘 선물받은 건 신기하게 맛있더라♪( ´θ`)ノ 대신 비싸.. 고이 모셔두고 아껴먹어야지😭 단풍! 맞아 요즘은 단풍이 예쁘지(=´∀`)人(´∀`=) 길바닥에 은행만 없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으음 욕은 그냥 필터링 없이 써도 되지 않으려나🤔 어차피 0레스에 표기도 해놨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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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루치아주 (qIcDrv7.OU) 2020. 11. 7. 오전 12:14:48아 그리고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아무래도 곧 자러 들어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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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아이작주 (O50V/r/0GQ) 2020. 11. 7. 오전 12:23:53사실 히든캐 아이작을 공략할 유일한 아이템은 치맥이었던 것이다...! (뚜둥) 헉 맞아 밀크티는 정말... 좀 매장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ㅋㅋㅋㅠㅠㅠ 앟 데자와... '그 음료'... 아앗 역시 비싼 게 맛있다는 것은 국룰이야...。゚(゚´ω`゚)゚。 으 맞아 단풍은 정말 예쁜데 은행 빌런만 제발...^^ 제발 은행 빌런...^^ 그래도 요즘은 은행나무 많이 안 심어서 전보다는 길거리가 깔끔해졌다구 하긴 하지만... 음...🤔 역시 그렇겠지?! 흑흑 드디어 모자이크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어...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줘! 오늘 하루 고생 많았구 쫀밤쫀꿈 되길 바라 루챠주!! ╰(*´︶`*)╯♡ -
136 루치아-아이작 (0CNOvb5eHI) 2020. 11. 7. 오후 12:35:09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는 초지일관 태연함을 유지했다. 나같은 놈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럼 나같은 놈이 대체 누군데? 사내는 과연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고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사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우리 사이에 주어진 정보는 고작 너는 히어로고 나는 빌런이라는 것이며, 나는 방금 사람을 죽였고, 너는 그런 나를 죽이고 싶어한다는 것뿐이다. 우스웠다. 그는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으며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죽이려고? 생각은 벌써 끝났나 봐?"
생각 좀 해 본다더니. 다분히 조롱이 가득 담긴 말투였다. 벽에 편하게 몸을 기대고 웃음지었다. 나이프를 떨쳐내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되려 칼등에 손가락을 대고 목을 향해 밀어넣었다. 살결이 얕게 베이고 가느다란 피가 한 줄기 흘러내렸다. 그 피를 손끝으로 훑어 입술에 발랐다. 립스틱이라도 바른 것처럼 붉어진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안타깝지만, 날 죽이려면 줄을 서야 할 걸."
그 말대로였다. 저승에는 이미 그를 향한 원한에 이를 가는 사람들이 차고 넘쳤다. 아마 세 자릿수는 기본으로 넘어가리라. 딱히 후회하는 건 아니었다. 어차피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것도 아니니까. 다만 사내의 순서는, 아마도 저기 뒹굴고 있는 시체보다도 뒤일 것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그런 의미에서, 사내는 늦어도 한참 늦은 셈이었다. 나를 죽이려거든 더 빨리 왔었어야지.
"솔직히 말할까? 넌 얼굴은 내 취향이야."
아깝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피 묻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손끝이 남자의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며 붉은 자국을 남겼다. 봐, 너한테도 피가 묻었네. 그럼 우리는 이제 같은 처지가 되는 셈인가. 생각해 보니 사내와 자신을 우리라고 칭하는 것도 웃겼다. 오늘 처음 만나자마자 칼을 겨눈 사이치고는 퍽 친근한 어투가 아닌가.
경호원들이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하는 기색이 여기까지 전해졌다. 그의 눈에 약간의 짜증이 서렸다. 그가 원한 건 말 잘 듣는 번견이었지, 제 주인 명령도 못 알아듣고 혼자서 날뛰는 들개가 아니었다. 저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보스가 바로 지금, 눈 앞에서 살해당한다면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칠까, 아니면 복수심에 불타오를까? 아, 또 복수야. 그는 더이상 경호원들을 저지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단지 벽에 기대어 서서, 사내의 검은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며, 웃을 뿐이었다.
나를 죽일 거야? -
137 루치아주 (0CNOvb5eHI) 2020. 11. 7. 오후 12:36:45점심 갱신! 아쟉주 식사 맛있게 해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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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아이작 - 루치아 (O50V/r/0GQ) 2020. 11. 7. 오후 2:03:24아이작이 미간을 찌푸렸다. 남자는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았다. 이대로 칼날을 들이밀면 남자는 죽는다. 반항할 기미 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칼날을 제 목으로 끌어와 목덜미에 얇은 상처를 내는 것을 보면 이대로 꽂아넣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남자는 제 목덜미에서 흐른 핏물로 입술을 그려냈다. 붉고 번들이는 입술이 부드럽게 미소를 머금는다. 미친놈. 그가 느릿히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대로, 칼을 쥔 손을 밀어넣기만 하면 되는데.
" 그딴 게 자랑이냐? "
아이작이 실소를 흘렸다. 대체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다. 아이작 역시 그를 죽이고 싶어 안달난 인간들이라면 밀리고 밀렸다. 저승에도, 이승에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둘은 닮은 점이 많았다. 그 둘을 가르는 것은 정말이지 한 끝 차이란 생각이 든 것이다. 무엇이라 이름 붙여진 것을 사냥하는가. 그것이 전부였다. 남자는 그저 인간을 죽일 뿐이고, 아이작, 자신은 빌런 새끼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아이작은 그리 믿었다. 그리 믿어야 했다.
" 아…. 고맙다, 씨발. "
아이작은 느릿히 몸을 기울이며 말 끝을 흐렸다. 피 묻은 손길이 제 뺨을 스칠 때는, 부러 입술을 다물곤, 손길이 물러나고서야 어색히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그리 말한 것이다. 입꼬리가 불균형한 것을 보니 진심으로 미소를 담은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만, 어찌되었든. 남자와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 칼날이 목덜미를 파고 들었을 때 남자의 얼굴이 어찌 일그러질지, 얇은 핏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관찰할 수 있을 정도였다. 코 끝이 채 닿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체와 몸이 닿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만….
" 이제 할 말 다 했냐. "
아이작이 살며시 기울어진 몸을 바로하며 물었다. 어색하게 일그러졌던 입꼬리는 다시 굳은 일자를 그렸다. 다시 미소를 감췄단 이야기였다. ()한결 여유로워진 눈길이 남자를 찬찬히 훑는다. 나이프를 쥔 아이작의 손은 작게 까딱이고 있었지만, 상처를 건들일 정도로 그 폭이 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목덜미와 무척이나 가까운 것은 분명했다.
너 곧 뒤진다고. 더 할 말 없어? 아이작이 낮게 숨을 들이켰다. 그대로 머리칼을 잡고, 고개를 젖혀, 칼날을 밀어넣을 상상을 했다. 피가 더럽게 튈 것이다.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
139 아이작주 (O50V/r/0GQ) 2020. 11. 7. 오후 2:04:23얍 빠른 답레와 함께 갱신! 고마워 루챠주! 루챠주는 맛점 했을까? (´∀`)
주말 넘 조아...(녹아내림) -
140 루치아주 (FbgRGSAhio) 2020. 11. 7. 오후 3:52:40답레다! 내가 지금 밖이라.. 일단 답레는 나중에 주는 걸로..( ˃̣̣̥᷄⌓˂̣̣̥᷅ ) 응응 맛점했지(=´∀`)人(´∀`=) 아쟉주도 맛점했어? 주말.. 좋아야 하는데 어째서 난 주말에 더 바쁜 것인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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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루치아-아이작 (YG.wTTBbsk) 2020. 11. 7. 오후 7:58:08"자랑이지. 내 인생 최대의 자랑인걸."
당연한 일이었다. 이미 죽어서 누군가의 줄에 서 있을 바에야 살아서 원망을 사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지나온 길에 흥건한 핏자국이 곧 그의 힘이었다. 시체가 한 구 늘어나면 그만큼 그의 지위는 굳건해진다. 그 삶에 후회는 없었다. 애초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택한 삶의 방식이었다. 그러니 기꺼이 받아들여 주리라. 얼굴에 피를 정성껏 바르고 면류관을 쓴 채 춤을 추리라. 십자가에 못박히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그가 신을 찾는 일은 없으리라.
코끝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까지 들어왔다. 상대방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손끝으로 칼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자홍빛 눈웃음이 한층 짙어졌다. 뒤로 몸을 빼는 사내의 어깨에 느른하게 팔을 걸쳤다. 흡사 유혹이라도 하는 듯한 모양새인걸, 루치아 라니에리.
"왜, 나한테 관심이 좀 생겨?"
아까 사내의 입에서 나온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어조까지 흉내내는 품이 퍽 그럴싸했다. 피로 물든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사내가 벌려 놓은 거리를 단숨에 다시 좁혔다. 목에 와닿는 금속의 서늘한 감촉. 이대로 몸을 조금만 움직인다면 날카로운 칼날이 단숨에 얇은 살결을 뚫고 그 아래 혈관을 찢겠지. 그리고 너는, 또한 나는, 루치아 라니엔니라는 자가 살아 있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게 될 터였다. 우습게도 삶의 가장 큰 증거는 죽음이었다.
"있지, 우리 지금 키스하기 딱 좋은 각도인 거 알아?"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예수가 말했던가,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지엄하신 성경 말씀을 가장 충실히 실천하는 건 다름아닌 그가 되는 셈이었다. 물론 키스가 사랑과 직결된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몸이 가는 데 굳이 마음도 갈 필요는 없지.
그렇다고 순순히 죽어 줄 생각은 없지만.
뾰족한 구두굽에 체중을 내리실어 사내의 발등을 향해 내리찍었다. 죽음은 분명 다시없을 경험이 되어줄 테지만, 고작 이렇게 죽으려고 여기까지 올라온 건 아니었다. 아무렴, 살아야지. 이 도시의 모든 방아쇠를 제 발 밑에 두기까지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한 발짝에 시체 하나, 두 발짝에 시체 둘. 이제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은 손바닥 안이었다. 심지어 그 자신의 죽음마저도. 그러니 타인의 손에 허무하게 생을 마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내 최후는 내가 정해. 너 따위가 아니라. -
142 아이작 - 루치아 (nhd81TBCtQ) 2020. 11. 7. 오후 10:54:59남자의 팔이 어깨에 걸려오자, 아이작이 다시금 인상을 찌푸린 채 작게 욕설을 중얼였다. —왜, 관심이 좀 생겨? 자신이 내뱉은 말이다. 그대로 되돌려받은 감상이 그닥 좋진 않았다만. 복수나 정의를 변명 삼아 수 많은 생명을 짓밟은 6년의 시간동안, 아이작이 먼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여유로운 삶이 아니었다. 스스로에게 조차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마당에, 그가 어찌 남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관심을 좀 끌고 싶다면, 그의 뱃가죽에 칼자국이나 한 번 놓아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평생을 당신만 바라보며 살아갈지도 모르니. 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말이다.
" 그래? 재미없게 살아와서 잘 모르겠네. 칼질하기 좋은 각도인 건 아는데. "
다소 과장된 말투였다. 힘 없이 흐르는 실소가 거북하다. 그는 좀처럼 얼굴에 미소를 담아본 적이 없었다. 때문에 억지로 미소를 지었을 때, 멀미가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비죽 올라간 입꼬리는 불균형을 이루고 무정한 눈동자는 오로지 남자의 목덜미만을 바라본다. 키스니 나발이니, 이제 아무렴. 무어라 지껄이든 상관 없다. 그게 마지막 말이라면.
—이 씨발. 아이작이 급히 뒤로 물러서며 악을 내질렀다. 거칠게 갈라진 목소리는 피가 배어나올 듯 건조했다. 그래. 어차피 쉽게 죽어주지 않으리란 것은 애진작에 알고 있었다. 그것을 알면서도 남자의 말을 끊고 칼날을 밀어넣지 않은 제가 멍청했던 것이다. 왼 발등이 욱씬인다. 설마 구두굽에 뼈가 부러질까 싶다가도, 남자의 완력이라면 가능할 것만도 하다. 하여튼, 남자가 뒤로 물러서며 낮게 한숨을 내뱉었다. 도대체가 되는 일이 없으려니.
" 장난하냐? 진짜 가지가지 하네. "
아이작이 남자의 몸통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제법 화가 난 얼굴이었다. 남자가 명치를 맞고 넘어지면, 그대로 잘난 몸뚱이를 난도질 하리라. -
143 아이작주 (nhd81TBCtQ) 2020. 11. 7. 오후 10:56:02앗 루챠주는 주말이 더 바쁘구나...。゚(゚´ω`゚)゚。 나도 외출하기 전에 답레 써두면서 갱신할게! 난 오늘 완전 맛점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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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루치아주 (qIcDrv7.OU) 2020. 11. 7. 오후 11:34:28답레 확인했어! 잇는 건.. 내일 하는 걸로... (파들) 맞아 난 어째 주말이 더 바쁘더라구(。•́︿•̀。) 맛점했다니 다행이야٩꒰。•◡•。꒱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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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이작주 (Vl3ke4iitc) 2020. 11. 8. 오전 9:35:30갱신! 답레는 천천히 줘도 좋아(・∀・) 쫀아침이야 루챠주~( ´ ▽ ` ) 내일...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니....。゚(゚´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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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루치아-아이작 (9dffr9aiaw) 2020. 11. 8. 오후 4:36:38"뭐야, 시시하게."
짐짓 김이 빠졌다는 투로 말했다. 어떻게 봐도 어색하다고, 미소짓는 얼굴이. 정말로 웃으려거든 확실히 해야지. 이를테면 나처럼. 물론 다년간 단련된 그의 미소를 사내가 따라가는 건 무리일 터였다. 이 미소로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던가. 나일강의 악어는 먹이를 사냥하고 눈물을 흘린다지.
거칠게 욕설을 내뱉는 사내의 발길질을 가볍게 피했다. 겉으로 느슨해 보이는 것과 실제로 빈틈을 내주는 건 천지 차이였다. 만약 칼을 든 게 그였다면 우선 찌른 뒤에 말을 걸었으리라. 어리다니까, 아직.
뒤로 물러서서는 뺨에 손가락을 얹고 생각에 잠겼다. 사내와의 대치는 생각한 것보다는 재미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하루 종일 할애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애초부터 가벼운 산책에 가까운 외출이었다. 이래 봬도 한 조직의 수장인데,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것도 안 될 일이니까.
"너, 이름이 뭐야?"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이름을 알아두면 나중에 찾기도 쉬워지겠지. 그럼 그때 가서 다시 싸우던 뭘 하던 하면 되겠지. 물론 이름을 알려주지 않더라도, 다른 방도는 얼마든지 있었다. 손바닥 안에서 사람 하나를 골라내는 건 쉬운 일이었다.
/얍 답레 들고 갱신(❁´◡`❁) 아쟉주 좋은 하루 보내고 있어? 그러게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니..(;´༎ຶД༎ຶ`) -
147 아이작주 (M9sA4OO6FM) 2020. 11. 8. 오후 10:14:50얍 답레 확인했어! 답레는 쪼끔 늦게 올릴지두 모르겠다 미안해 루챠주 。゚(゚´ω`゚)゚。 어흐흑 월욜 넘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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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루치아주 (aV1OvpHs3M) 2020. 11. 8. 오후 11:01:18괜찮아 괜찮아(*•̀ᴗ•́*)و ̑̑ 답레는 편하게 줘! 월요일.. 망했으면..٩(๑`^´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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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아이작주 (.rK8CYrt7c) 2020. 11. 9. 오전 12:10:53아이작 루카스 리:
185 지적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 아이작 : ? 뭐 어쩌라고 씨(그만
...^^ 인생 혼자 사시는 분...
078 종교
- 시트에도 쓰여져있지만 목에는 십자가를 걸고 팔에는 염주를 찬 혼종이야! (세상에) ㅋㅋㅋㅋㅋㅋ 사실 무교에 가깝지만... 뭐랄까...
"아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누구든 상관 없으니까 이번 딱 한 번만 도와주십쇼!"
이런 느낌 ㅋㅎㅋㅎㅋㅋㅋㅎㅋㅋ
081 씻는 빈도
- 보통 하루에 샤워를 두 번이나 한다...! 아침에 한 번, 밤에 한 번. 왜냐면... 빌런을 잡고 오면 온 몸이 피투성이....^.^..... 갱장히 청결한 편! 몸이 청결하지 못하거나 피냄새가 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때문에 향수를 애용한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이것은 나중에 풀어보는 것으로....(카페베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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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답레 좀 쓰다가 아이작 설정 좀 짤 겸 진단을 들고 와따! ♪ ٩( ´ω` )و ♪ 월요일... 월요일 좋아^^^! (억지웃음 -
150 루치아주 (R1ztQMxn1Y) 2020. 11. 9. 오전 12:43:53헉 아쟉 진단이다+ㅁ+ 시트에서 묵주랑 염주 같이 차고 있는거 보고 저기엔 무슨 설정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런 거였냐구ㅋㅋㅋㅋㅋㅋ 헉 향수설정 궁금하다🤔 꾸쥬워마이걸♪( ´▽`)
나도 진단!
루치아 라니에리:
086 가정은 화목한가요?
...이렇게 뼈때리기 있읍니까? 얘는 가정이 없닥우...( ゚д゚)
137 엘리베이터 vs 계단
음.. 엘리베이터! 재미도 없는데 몸까지 힘ㄷ
330 좋아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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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루치아주 (R1ztQMxn1Y) 2020. 11. 9. 오전 12:46:38느아아악 중 도 작 성
137 엘리베이터 vs 계단
엘리베이터! 보쓰는 재미도 없는데 몸까지 힘든 건 하지 않아요\(^o^)/
330 좋아하는 꽃
장미! 향수도 장미 계열로 자주 뿌린다(・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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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월요일 싫어..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 하겠어(*`へ´*) -
152 아이작 - 루치아 (.rK8CYrt7c) 2020. 11. 9. 오전 1:29:57아이작의 오른발은 허공을 갈랐다. 보기 좋게 헛나간 것이다. 이에 매섭게 남자를 노려보던 그는, 뒤이어 제 분에 못이긴 듯 애꿎은 뒷골목 담벼락을 한 번 내려찼다. 무어라 중얼인 듯 했지만 중요한 말은 아닐 것이다. 아이작이 다시 나이프를 오른손으로 바꾸어 쥐었다. 그는 저 사내에게 완벽히 말려들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악을 쓰는 이 모습을 보라. 꼭 제 성에 차지 않아 신경질을 내는 꼬마의 모습과 닮아있다. 왜이리 쉬운 길을 돌아가려 하는건지, 그는 제 스스로가 우스웠다. 분하게도.
" 마리아, 이 새끼야. "
그는 평소에도 쉽게 평정심을 잃곤 했다. 평정심과 분노의 가름선이 얼마나 가느다랬냐면, 그 더러운 성질머리 때문에 저승길에 오를 뻔한 적이 양 손으로 채 셀 수 없을 수준이었다. 다만 그러한 성질머리를 뜯어고칠 의지 따위는 없었으니 이는 곧 굳어진 본성이리라. 타고나길 짐승과 같은 인간은 아니었다. 허나 그의 의지로 닦여진 길이 짐승의 도였던 것이다. 그가 갈라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적개심이 다분한 어투였다. 성녀의 이름을 입에 올린 그가 남자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 니가 내 이름을 알아서 뭐하게. 어? "
아이작이 다시 남자를 향해 칼날을 내리찍었다. 또 보기좋게 빗나갈 게 뻔했지만, 그에겐 아무렴 상관이 없는 듯 했다. 그의 어조는 한결같이 건조했다. 툭 내뱉듯 던지는 말들에는 모난 가시가 가득했다. 가시 가득한 말을 내뱉는 그 목청은 넝마덩이와 다름이 없으리라. -
153 아이작주 (.rK8CYrt7c) 2020. 11. 9. 오전 1:34:55집나간 아이작의 네가지를 찾습니다...😂 흑흑 답레가 쪼끔 많이 늦었다,,, 헉 글구 루챠 진단!!!!!(*´∇`*)
>>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묵주+염주 설정은,,,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아이작의 부적메타였던 것이다,,,! (?) 휴 루챠주가 이렇게 궁금해하니... 이건 젤 마지막으로 풀어야(모땜) 앟 진단 뼈때리기....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우리 루챠 아프잖아요 때리지 마세요 엉ㅇ엉... 역시 우리 보-쓰,, 가녀리고 고귀한 보쓰,,,(??) 헉 역시 루챠는 장미를 좋아하는구나! 흑흑 안그래도 루챠는 장미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루챠 대사며 행동이며 정말 매혹적인 장미 그 자체 아니겠어요(⌒▽⌒) 으아뮤튼~!! 아쟉주는 답레 올려놓고 고만 자러 가볼게...! 흑흑 루챠주 쫀밤쫀꿈 되고 낼 봐~!! -
154 아이작주 (.rK8CYrt7c) 2020. 11. 9. 오전 1:36:58헉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오늘 답레 왤케 짧지.....?!?!? 。゚(゚´ω`゚)゚。
-
155 루치아주 (R1ztQMxn1Y) 2020. 11. 9. 오후 1:22:29헉.. 어제는 그냥 기절해 버렸어( ˃̣̣̥᷄⌓˂̣̣̥᷅ ) 답레는 쪼끔만 기다려 줘!
-
156 루치아-아이작 (R1ztQMxn1Y) 2020. 11. 9. 오후 5:31:47"이름이 마리아야? 특이하네."
마리아, 마리아라. 입속으로 되뇌어 보았다. 망설임없이 사람에게 칼을 들이대는 것치고는 퍽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다. 죄인까지 용서하는 성모의 자애로운 마음으로 빌런도 품어 주면 어디가 덧나나. 딱히 구원을 바라는 건 아니었지만. 그랬다면 진작에 어디 교회라도 찾았겠지.
교회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그야 궁금하니까. 이름을 알아 둬야 나중에 다시 보지 않겠어?"
말했잖아, 관심은 처음부터 있었다고. 태연하게 대꾸하며 옷소매에 묻은 피를 털었다. 짓쳐들어오는 칼날을 피해 얼굴을 돌렸지만 뺨에 날이 스치고 말았다. 아까 주먹으로 맞은 것도 이쪽 아니었나. 너무하네, 계속 얼굴만 노리고. 이래봬도 쓸 데가 많다고, 이 얼굴은. 아, 그러고 보니 자기소개를 빼먹었다.
"루치아야, 내 이름. 루치아 라니에리."
묻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이름을 밝혀 버린다. 일단은 히어로라고 했으니 이름 정도는 어디서 들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려나. 뒤로 물러서 거리를 벌리고는 상처에서 배어나온 피를 손으로 문질렀다. 검붉은 피가 묻은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아쉽지만 이제 작별할 시간이야, 마리아.
"날 만나고 싶으면 가모라 패밀리로 와. 만나기 싫으면..."
내가 가야지.
/내가 앞에서 말하는 걸 빼먹은 것 같은데 가모라 패밀리라는 이름은 루치아가 바꾼 거야! 원래 이름은 라니에리 패밀리였어:D -
157 루치아주 (jN5MCraozM) 2020. 11. 10. 오전 1:01:24루치아 라니에리:
075 비싼 옷 적게사더라도 오래 입기 vs 싼 옷 많이사서 짧게 입기
저희 애는 비싼 옷 많이 사서 짧게 입는데요...
198 캐릭터의 친한 사람의 기준은?
현재로선 친한 사람을 만들 계획이 아예 없긴 한데.. 일단은 스포일러인지라(´•̥ω•̥`)
루치아: 난 다 친해^^
224 벌레를 잘 잡나요?
딱히 무서워하는 건 아닌데 주로 본인이 직접 안 나서고 부하들 시킨다ꉂꉂ(ᵔᗜ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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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아이작주 (oRSRTBXABg) 2020. 11. 10. 오후 5:10:38갱신! 어제 쪼끔 바빠서 접속을 못 했네 루챠주 미안해ㅠㅠㅠㅠ 헉 진단~! ㅋㅋㅋㅋㅋㅋ 비싼 거 사서 짧게 입기... 부럽다 루챠... 나두 한 벌만...。゚(゚´ω`゚)゚。 헉 스포일러... 궁금해....! 루챠랑 가장 친한 친구는 역시 아쟉이지^_^!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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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루치아주 (jN5MCraozM) 2020. 11. 10. 오후 5:50:28아쟉주 많이 바빴구나( T_T)\(^-^ ) 맞아.. 보쓰 저도 한벌만.. (굽신) 스포일러는.. 사실 별 내용 없지롱♪( ´▽`) 맞아맞아 루챠 절친은 아쟉이지! (아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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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이작 - 루치아 (7hBQJhSnXI) 2020. 11. 11. 오전 12:56:34" 진짜 마리아겠냐? "
아이작이 비아냥댔다. 다짜고짜 이름을 묻기에 이 죄악의 도시에 걸맞게끔, 성녀의 이름을 대었더니 이를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것이다. 하기야 그리 따지자면 제 이름의 주인도 소돔와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다. 아이작, 그의 부모가 작은 생명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을 때, 그들은 아이가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길 바랬으리라. 그가 웃는다, 웃을 것이다, 미소 짓다. 아이의 부모는 꼼질이는 아이의 손가락을 보며 아름다운 아이의 미래를 상상했으리라. 이름에 미소를 담은 그는, 사실 좀처럼 웃을 일이 없었다.
남자는 다음을 기약했다. 평온한 태도였다. 그 어찌나 태연한지, 천연덕스레 이름을 소개하는 모습이, 제 목숨줄을 끊으려 혈안이 된 남자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웃기는 소리. 누구 마음대로. 아이작이 제 아랫 입술을 잘근였다. 이 상황이 단단히도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허나 그것이 전부였다. 힘을 주어 내리친 칼날은 다시금 남자의 뺨을 스쳤지만 얇고 붉은 곡선을 그리는 데 지나질 못했고, 다시 한 번 악에 차 내지른 발길질은 보기 좋게 헛맞았다. 필요 이상의 감정은 과장된 몸짓을 이끌었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허점이 수 없이 많았다. 분노를 원동력으로 삼은 탓에 쉽게 감정에 휘둘리는 몸뚱이가 된 것이다. 복수라는 명분은, 그의 삶과 이성을 좀먹기 좋은 존재였다.
루치아 라니에리. 그는 그 이름을 평생토록 잊을 수 없으리라. 마지막 생명이 다 하는 그 순간까지, 그 이름을 입 안으로 곱씹으리라.
" 가모라 패밀리? "
그가 나직히 중얼였다. 계속해서 그 이름을 중얼일 때마다, 묘한 기시감이 잇새에 찝찝하게 붙어 늘어진다. 그는 아주 중대한 무언가를 잊고 있었다. 아니, 알아채지 못했다. 그의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는데 일조한 그 존재를. 손과 얼굴에 피를 뒤집어 쓰게 한, 업보의 굴레와 같은 그 이름을.
아. 짧은 외마디가 공기 중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루치아 라니에리, 라니에리. 그래. 라니에리.
" 너 혹시 라니에리 패밀리…. "
그는 말을 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그 때의
기분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그 오랜 시간 끝에 복수의 대상을 찾아낸 기쁨? 인생을 나락으로 빠트린 사람들에 대한 증오? 그간 쌓인 시간들에서 흘러나온 분노?
혹은, 지옥도 그 한복판에서 인간도의 길목을 발견한 악귀의 희열일지.
" 너구나? 너였어. "
그가 웃었다. 터져나온 실소가 멈출 줄을 몰랐다. 한참이나 이마를 짚은 채 웃어대던 그가 낮은 한숨을 내뱉으며 제 얼굴을 쓸어내렸다. 드디어 찾은 것이다. 그 가련한 삶의 이유를. 그가 웃었다. 멈출 수 없었다. 이는 목적 없이 부유하던 땟목이 드디어 유토피아를 발견한 듯한 희열이었다. 후회로 질척이던 삶도, 인생을 망가트린 이들을 향한 분노도, 이를 악물고 비명을 파묻어야했던 그 시간들도 결국,
그가 웃으리라. -
161 아이작주 (7hBQJhSnXI) 2020. 11. 11. 오전 12:58:08루챠... 마리아 그대로 믿어준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냑우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흑흑 별 내용 없대도 스포일러는 항상 궁금하단 말이지...(아무말) 서로 칼빵도 한 대씩 놓을 수 있는 절친이다 이말이야~~~!!! (???)
흑흑 오늘도 늦은 답레...。゚(゚´ω`゚)゚。 놓구 갈게...! -
162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전 1:04:00아쟉주 어서와♪( ´▽`) 답레는.. 내일 주는 걸로8_8 ㅋㅋㅋㅋㅋ아마 아쟉이 말 안 해줬으면 진짜 이름을 마리아로 기억하지 않았을까XD 안이 하지만 증맬루 별 내용 없는뎁쇼ㅇㅁㅇ 맞아맞아 진짜 절친은 서로 칼빵 한두 대 정도는 놔줄 수 있어야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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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아이작주 (7hBQJhSnXI) 2020. 11. 11. 오전 1:21:18루챠주 안녕안녕~!╰(*´︶`*)╯♡ 응응 답레는 늘 그렇듯 천천히 줘! ㅋㅋㅋㅋㅋ 앗 이거... 어차피 루챠가 가모라 패밀리인 것도 알게 되었겠다 빨리 본명을 밝혀야겠어(^ν^)이러다가 정말 히어로 마리아가 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절친의 기준마저 평범하지 않은 '그 도시'... 소돔... 약한 자들은 살아남지 못한다.... (근엄) 드디어... 찐혐관의 시작이 열리는 걸까 (둑흔둑흔) 사실 아쟉만 너무 일방적으로 말이 거친 것 같아서 루챠에게 미안하구 그래... ㅎㅁㅎ... (눈물쥴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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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전 1:27:52헉 아쟉이 마리아 탈출하나요 (두근두근)(??) 근데 본명 알려줘도 루챠는 아쟉이 놀리려고 꿋꿋하게 마리아라고 부를 것 같네😂 명색이 소돔인데 평범한 절친은 있을 수 없지! 앗 근데 서로 칼빵도 놓을 수 있는 친구 사이는 현실에서도 간혹.. (???)(아님) 혐관 렛츠 스타트! 드디어! ψ(`∇´)ψ 에잉 괜찮아 루챠는 애초에 욕 안 쓰고 독설 날리는 컨셉이기 때문에.. 절대로 아쟉보다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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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아이작주 (7hBQJhSnXI) 2020. 11. 11. 오전 1:39:03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다크히어로에게 마리아... 뭔가 귀여우면서 잘 어울리는 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마리아주라고 불러줘(???) ㅋㅋㅋㅋㅋ앗 역시 소돔의 죽마고우... 별명으로 부르기...(??) ㅁ....!? ㅇㅁㅇ... 루챠주...? 루챠주 대체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계신건가요(아무말) 소돔의 대서사시 드디어 시작되다...! (^_−)−☆ㅋㅋㅋㅋ그렇담 다행이야... 호옥시라도 아쟉 싸가지가 루챠주 기분 나쁘게 만들까봐 걱정 많았다구...。゚(゚´ω`゚)゚。 그보다 루챠는 그 어떤 말을 해도 매력이 넘사라 용서 되니까 걱정 안해도 돼( ◠‿◠ ) (엄지척)
루챠주 나는 슬슬 자러 가볼게! 오늘도 역시 쫀밤쫀꿈 되구 낼 보자! ╰(*´︶`*)╯♡ -
166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전 1:55:30그렇게 아쟉이는 마리아로 강제 개명을 당하고 마는데( ゚д゚) 그럼 이제 아쟉주 말고 마랴주라고 불러야 하는 건가ψ(`∇´)ψ (아쟉: 어이) 루챠주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아니 뭐 친구들끼리 칼빵도 놓고 그럴수도 있는 거지(*`へ´*) (아님) 기분 하나도 안 나빴으니까 걱정하지 마\(^o^)/ 하지만 루챠보다 아쟉이가 더 매력이 넘치는걸🙃 응응 아쟉주도 잘자고 존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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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후 4:04:32잠깐 틈나서 갱신!
그리고 답레를 쓰던 루챠주는 고모라 패밀리를 자연스럽게 가모라 패밀리라고 불렀음을 알게 되는데..ㅇㅁㅇ (동공강진) -
168 루치아-아이작 (zd5vnkqRA6) 2020. 11. 11. 오후 8:57:35"거짓말이었어? 이거 상처인걸."
짐짓 흑흑 하고 우는 소리를 해 보였다. 변함없이 호선을 그리고 있는 입에서 나오는 웃음소리는, 이제 기이한 걸 넘어 기괴해 보였다. 이름, 이름이라. 문득 그의 이름의 유래가 된 이를 떠올렸다. 더불어, 누가 그 이름을 주었는지도. 그러자 순식간에 기분이 나빠졌다. 순결을 맹세한 대가로 잔인하게 고문당한 성녀 루치아. 눈알을 뽑는 고통 속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지.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다른 누구도 아닌 그자에게 이 이름을 받았다는 사실이 퍽 아이러니했다. 루치아노도 아니고 굳이 루치아라고 이름붙였다는 점이 특히 악질적이다.
"말은 똑바로 해야지. 라니에리가 아니라 고모라 패밀리야."
라니에리 패밀리는 그가 집권하기 이전의 명칭이었다. 그자가 죽고 권력을 휘어잡자마자 그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조직의 이름을 바꿔 버리는 것이었다. 이쪽도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지었는데, 제대로 불러주지 않으면 기껏 공을 들인 의미가 사라지고 만다.
"날 알아?"
이 역시 순수한 궁금증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실성한 것처럼 웃어제끼는 사내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았다. 제 기억 속에 사내는 없었다. 허면 둘 중 하나리라. 정말로 처음 보는 사람이거나, 굳이 기억할 만큼 중요한 상대가 아니었거나. 하기사, 그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이 도시에 어디 한둘이랴. 자, 그렇다면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날 그리도 반기는 걸까?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대답은 나중으로 미뤄야 할 듯했다. 이 이상 시간을 끌었다가는 경호원들이 먼저 심장마비로 요절하게 생겼다. 주인이 사냥개의 심기를 살피다니, 주객전도도 이런 주객전도가 없었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녕이야. 난 바쁜 몸이거든."
다음에 또 봐.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댄 뒤 허공에 키스를 날려 보냈다. 짧은 만남의 끝마저 상대방의 의사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채 저 혼자 결정한다는 점이, 실로 루치아 라니에리다웠다 -
169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후 10:37:14루치아 라니에리:
279 비밀스러움 or 솔직함
아 당연 비밀스러움이죠
루챠: A secret makes woman woman.
루챠주: 그거 표절이잖아
루챠주: 그리고 니가 여자냐
루챠: *^^*
092 제일 좋아하는 숫자
음.. 딱히 없을 것 같네🤔
202 캐릭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뜻, 호불호,지어준사람 등)
...? 이걸 이렇게..? 진단 뒤에 사람 있다
뜻은 산타 루치아에서 따온 게 맞고 본인은 불호, 지어준 사람은 전대 보스야ヽ(;▽;)ノ
근데 풀고 보니 답레에서 거의 다 풀었던 거네(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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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아이작주 (7hBQJhSnXI) 2020. 11. 11. 오후 10:46:15헉 답레 확인과 함께 갱신! 답레는 쪼금만 기다려줘 호딱 써올게~!! 이번 답레로 막레하면 될라나?! )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르게... 나도 넘 자연스럽게 가모라라고 했....(동공지진)
>>169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단 뒤에 사람 이따... 진단이 사람 정곡 찌른 게 한 두번이 아냐... 앗 루챠는 자기 이름을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ㅇㅁㅇ 답레에서두 루치아노가 아니고 루치아라고 지은 게 악질이라 하는 걸 보니...(메모) -
171 아이작주 (7hBQJhSnXI) 2020. 11. 11. 오후 10:49:50아이작 루카스 리: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 음... 어... 일단 모아둔다! 사실 귀찮아서 안 버리는 것에 가깝지만... 종아가방은 모아뒀다가 무기를 운반하거나 돈을 숨기는 역할을 하기도 합(그만
229 캐릭터의 명대사
: 아 이건 역시....
씨발 세상에 미친 놈들이 왜이리 많아. (시트 한마디)
090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에 단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 ...진단 뒤에,,, 사람 잇,,, 음어음... 단 하나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음........ 그나마 한줌으로 남아있는 칭구들....?(대체) 쪼금 더 관념적으로 들어가자면 그나마 자신을 버티게 해주는 미래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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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챠주 진단 보고 나도 해보아따-! -
172 루치아주 (JMkD2Rty2k) 2020. 11. 11. 오후 11:03:39아쟉주 어서와! 그러게 이제 슬슬 마무리지으면 될것같네♪( ´▽`) 가모라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실제로 카모라라는 마피아 조직이 있고 그것이 또 루챠와 연관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에.. 예 이상 루챠주의 헛소리였습니다ヽ(;▽;)ノ
지금 푼 것 외에도 이것저것 겹쳐서 루챠는 자기 이름을 별로 안 좋아해! 조직 이름 고모라로 바꾼 이유도 단순히 라니에리라는 이름이 싫어서가 지분을 한 30퍼센트 정도? 차지하고 있어ㅋㅋㅋㅋㅋ엥 이렇게 보니 비율이 묘하게 짠데ㅇㅁㅇ..? (동공강진)
헉 진단( ゚д゚) 안이 한줌 남은 친구들이랑 미래에 대한 희망 너무 슬프잖아(つД`)ノ 우리 아쟉이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엉엉) -
173 아이작 - 루치아 (XGMLtP8wOs) 2020. 11. 12. 오전 12:11:57이제야 모든 일의 아귀가 들어맞았다.
아이작은 웃음을 멈출 줄 몰랐다. 주체할 수가 없었다. 아, 그간의 시간들이 아스라이 그의 눈 앞을 스친다. 찔리고, 피를 흘리고, 부러지고, 피를 토해냈던 그 날들이. 고모라 패밀리. 라니에리 패밀리가 아닌, 고모라 패밀리. 그 자가 죽은 것이다. 때마침 그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째서 거물급 빌런이었던 그놈이 갑작스레 모습을 감춘 것인지. 어째서 라니에리 패밀리에 대한 정보가 갑작스레 사라진 것인지. 수소문을 해도 알 수 없었던, 마치 한낱 악몽처럼 사라졌던 그 이름이.
" 그 새끼가 뒤졌구나. 그리고 네가 그 꼭대기에 앉은거야. 맞지. "
아이작이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골랐다. 점차 진정하는 듯 하더니, 다시금 터져나온 웃음이 쉽사리 멎어들지 않는다. 아이작이 느릿히 제 이마를 쓸어올리며 그 남자, 루치아를 바라보았다. 어이가 없다는 듯, 허탈한 웃음을 흘리며 눈동자를 굴리던 그가 성큼 남자를 향해 다가선다.
" 너 말고…. 아니, 이제 상관 없어. 그 자리에 앉은 게 너니까. "
아이작이 숨을 들이키며 입을 열더니, 별안간 도리질을 치며 말을 바꾸었다.
" 아이작, 루카스, 리. 똑똑히 기억해놔. "
그가 한 글자 한 글자를 분명히 발음하며 말했다. 단어가 혀 끄트머리에서 떨어질 때마다, 남자를 향한 증오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뭇 방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감정이었다. 정처 없이 헤매이던 분노가, 이제야 그 목적지를 찾았다. 그 삶의 이유가.
" 모가지 조심해라. 꼭 내가 따버릴테니까. "
남자는 그리 다가왔던 것처럼 일방적인 작별을 고했다. 그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던 아이작은 점차 멀어지는 뒷모습에 대고 그리 외친 것이다. 차가운 시체덩이가 뒹구는 뒷골목에서, 아이작이 남자를 바라보았다. 루치아 라니에리. 강렬하게 박혀든 이름에게서는 잊지 못할 향기가 났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잊히지 않을 향이.
" 씨발... "
남자가 사라지자, 그는 양 손으로 제 머리를 쥐어싸매기 시작했다. 양손 가득히 제 머리를 싸맨 채 욕지꺼리를 내뱉는 모습이 언뜻 보기엔 정신이 불온전한 인간 같기도 했다. 그리 한참이나 자리를 서성이던 아이작이 두 팔을 내리고 결연한 눈동자로 골목을 바라보았다. 남자가 사라진 그 골목을. 루치아 라니에리. 루치아, 라니에리.
인적이 드문 뒷골목에 딱딱한 무언가가 벽에 부딪힌
듯 둔탁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뒤이어, 낡은 야상을 걸친 남자가 넓은 보폭으로 뒷골목에서 걸어나온다. 양 주머니에 손을 처박고서 건들대는 모양새로 걸음을 내딛는 남자는, 퍽퍽한 눈빛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새카맣게 변한 하늘을. -
174 아이작주 (XGMLtP8wOs) 2020. 11. 12. 오전 12:16:03ㅋㅋㅋㅋㅋㅋㅋ핫 카모라라는 조작과 루챠가 관련이 있다구...?! (일단 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30%...! 나머지 70%는 과연 무엇일까...! 아 맞아 글구... 루치아가 눈알을 뽑히는 고통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여자였다니... 루챠주 답레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어...( ・∇・) 핫하 진단은.....(시선회피) 우리 아쟉은 굴러야 제맛이기에~..... (아쟉 : 예?) 우리 아쟉이 행복해지려면.... [유료 구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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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루치아주 (ReJ8LVVGMU) 2020. 11. 12. 오전 1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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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아이작주 (XGMLtP8wOs) 2020. 11. 12. 오전 1:09:46헉 차용한 설정이 있구나... (서치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루챠주의 진심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쟉이... 이렇게 사랑받을 만한 애가 아닌데...(엄마눈물)(아쟉 : ??) 꽃길 위에서 구르자 아쟉아!!!! (루챠주 : 뭐?) 꽃길은 루챠에게 양보할테니 아쟉이는 바닥이나 닦으라구 하지 뭐!!! (모땜) ㅋㅋㅋㅋㅋㅋ텤마머니ㅋㅋㅋㅋㅋㅋ 아쟉이가 행복해진다라...🤔 근데 얘는 정말 그동안 살아온 길이 너무 험난 + 기댈 곳이 없어서 상상 이상으로 꼬여버림 이라... 무슨 짓을 해도 정말 행복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야... 복수에 대한 집착이나 빌런에 대한 무조건적인 증오에서 벗어난다면 가능하겠지만 음...🤔(징지)
아쟉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보다 루챠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더 가치있다구 ( ^∀^) -
177 루치아주 (ReJ8LVVGMU) 2020. 11. 12. 오전 1:14:29아쟉아 꽃길은 루챠 돈으로 깔 테니까 넌 그 위만 걸으면 돼 구르진 말고 아야한다(*`へ´*) 안이 아쟉이 평생 행복해지지 못하냐구요 그런게 어딨어 원래 미래는 개척하는 거야 (아쟉주: 저리 가) 빌런에 대한 증오를 버..ㄹ.. (루챠봄)(그만 보자) 개인적으로 루챠는.. 돈 펑펑 쓰고 내키면 사람 푹찍도 하는데.. 창문 열고 자서 감기 걸릴 뻔한 아쟉이를 더 케어해줘야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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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아이작주 (XGMLtP8wOs) 2020. 11. 12. 오전 1:28:27ㅋㅋㅋㅋㅋㅋ루챠 돈ㅋㅋㅋㅋㅋ 흑 맞아... 루챠 보쓰님이지... 돈 많지.... (아쟉을 본다(도리도리) ㅋㅋㅋㅋㅋ마자 미래는 개척하는거지!! 스레 후반부로 가면 또 혹시... 아쟉이 갑자기 갱생해서 비폭력 주의자가 될지도 몰(아무말) ㅋㅋㅋㅋㅋㅋ 그만보자ㅋㅋㅋㅋㅋ (루챠: ???) 하지만... 내키는 대로 푹찍하는 건 아쟉이도... (???) 둘의 차이점은 돈 밖에 없는 것인가! (눙물) 아쟉이는 감기 걸려도 되지만 루챠는 안된다구 내 맘이 아파... (아쟉: 아 너무하네 진짜) ㅋㅋㅋㅋㅋㅋ창문 열고 자서 감기 걸린 아쟉ㅋㅋㅋㅋㅠㅠㅠㅠ 첫인상 각인 정말 지대루 된 것같아서,,, 아쟉주는 기뻐,,,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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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루치아주 (ReJ8LVVGMU) 2020. 11. 12. 오전 1:40:29맞아 루보쓰 돈 많아.. 부러워.. 흑흑 아쟉아 이대로 해피엔딩까지 직진하자(´Д` ) 안니요 둘의 차이점은 아쟉이가 매우 귀엽다는 것도 있슴미다ㅎㅅㅎ! (아쟉주: ??) 에엥 루챠는 감기 안 걸려 그니까 아쟉이부터 케어해주자 술마시고 창문열고 자다니 그게 뭐니 아쟉아!! (정신이상) 않ㅋㅋㅋㅋㅋㅋ첫인상이 제대로 각인된 거냐구ㅋㅋㅋㅋㅋ루챠주도 루챠 첫인상이 또라이로 박힌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이 말이야(=´∀`)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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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이작주 (XGMLtP8wOs) 2020. 11. 12. 오전 2:02:04루보쓰 제게... 제게 껌값 한 번만....!(?) ㅋㅋㅋㅋㅋㅋ안이 근데 정말 귀여운건 아쟉보다 루챠지!! 이건 정말 양보할 수 없다...! (비장) 아쟉이는 그냥 아저씨일 뿐... (아쟉 : 얼탱) ㅋㅋㅋㅋㅋ루챠는 감기 안 걸린다니ㅋㅋㅋㅋㅋㅋㅋ 아쟉아 담부턴 창문 꼭꼭 닫구 자자... 나이가 몇인데 증말 아직도 (잔소리) ㅋㅋㅋㅋㅋㅋㅋ 루챠 매력적인 보쓰님,,, 강렬한 첫인상이다 이말이야~~~!!' (^∇^)
루챠주 나는 슬슬 자러 가볼게!! 흑흑 드디어 첫 일상이 마무리 되어서 기뻐... 본격적 혐관...(두근) 루챠주 잘 자구 쫀밤 되구 낼 보자!! -
181 루치아주 (ReJ8LVVGMU) 2020. 11. 12. 오전 2:06:42루보쓰 저는.. 츄파츕스값 한번만..! (??) 엥 그건 저도 양보 못하는데요 아쟉이가 백배천배만배 귀엽다~~!! 맞아맞아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대 아무리 취한 사람은 엄동설한에도 안 얼어죽는다지만서두ψ(`∇´)ψ 희희 첫인상이 강렬하게 남았다니 기쁘구만! 응응 아쟉주도 첫 일상 너무너무 수고했구 쫀밤쫀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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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이작주 (FXf5l6Qcfc) 2020. 11. 13. 오전 12:59:11으아아 오늘 갱신도 넘 늦었다 세상에...ㅠㅠㅠㅠ 루챠주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ν^)벌써 11월 13일이라니...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걸까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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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루치아주 (SIdHsMFE1c) 2020. 11. 13. 오전 1:11:02으윽 나도 갱신( ˃̣̣̥᷄⌓˂̣̣̥᷅ ) 하루 종일 밖에 있다 지금 들어왔어... 그러게 시간이 뭐 이리 빨리 가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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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아이작주 (FXf5l6Qcfc) 2020. 11. 13. 오후 10:45:04갱신갱신! 루챠주 오늘 수고 많았어! (뽀다담) 하루종일 밖에 있었다니 오늘 많이 추웠겠다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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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루치아주 (SIdHsMFE1c) 2020. 11. 13. 오후 11:02:31나도 갱신! 그래도 요 며칠은 날이 비교적 따뜻했잖아(=´∀`)人(´∀`=) 시간이 있으면 짤막한 독백이라도 쓰고 싶은데 틈이 나질 않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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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아이작주 (yGLpR831es) 2020. 11. 14. 오전 12:28:35맞아 신기하게 어? 원래 요맘때가 이렇게 안 추웠나? 싶더라구 ꉂꉂ ( ˆᴗˆ ) 그래도 아직은 바깥에 오래 있으면 쫌 춥더라 ㅠㅁㅠ... 흑흑 나두... 그래도 이제 주말이니까 시간 좀 내봐야겠어! 독백도 쓰고 진단도 많이 돌리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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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루치아주 (RwUKVUHV4Y) 2020. 11. 14. 오전 1:07:12근데 또 올 겨울은 추울 거라고들 하니까(´Д` ) 나중 가서 너무 추워지지만 않으면 좋겠어ヽ(;▽;)ノ 헉 아이작 독백이랑 진단...! (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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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아이작주 (KVSOMK48ws) 2020. 11. 14. 오후 9:59:13얍얍 갱신! 루챠주 좋은 하루 보냈을까~?! 오늘은 날이 별로 안 추워서 신기했어...(°▽°) ㅇㅡ으윽 독백... 독백이... 범인.... <다잉메세지
아쟉이는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뭔가 속내를 묘사하는 게 묘하게 어렵단말이지...🤔 우리 아쟉이 마음을 더 잘 알기 위해 성격심리테스트 같은 거라도 해야하나...(???) -
189 루치아주 (RwUKVUHV4Y) 2020. 11. 14. 오후 10:32:08루치아 라니에리:
222 무언가를 잘 돌보나요?
놉.. 흥미가 동한다면 동식물을 키워볼 수는 있겠지만(´・_・`) 헉 나중에 루챠한테 애기고양이나 강아지 붙여놓고 싶다ㅇㅁㅇ! (급)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루챠: 나 정도면 재밌는 사람 아냐? ㅎㅎ
부하: (농담으로 안 들림)
그렇다고 합니다.
210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않.. 진단 뒤의 사람이 또..
루치아는 후회 따윈 남기지 않습니다. 근데 이게 스포방지용 답변이라는 게 함정.. (흐릿) 나중에 스토리 전개 좀 되고 나면 관련 독백이라도 써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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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나도 진단을 들고 갱신! 맞아 오늘은 별로 안 추웠어(=´∀`)人(´∀`=) 거의 계속 실내에만 있었던 것도 있지만🙃 ㅇㅁㅇ아쟉주가 독백한테 살해당했어?! 사망 추정시간.. 11월 14일 오후 9시 59분..🔍 루챠도 그래ヽ(;▽;)ノ 감정선 자체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그걸 개연성 있게 풀어내기가.. 힘들어.. _| ̄|○ 헉 성격심리테스트! (기대기대🍿) 뻘소리지만 루챠는 mbti를 모른다는 설정이야.. 뭔가 테스트에 진심으로 답 안 하고 매번 다르게 작성해서 할 때마다 다르게 나올 것 같단 말이지🤔 절대루챠주가하기귀찮아서는아님아무튼아님 (사망) -
190 In the Car (yY2m.hulXA) 2020. 11. 15. 오후 4:11:30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암흑가의 정점을 꿰찬 그들의 왕은 명품을 사랑한다. 그게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는 루치아 라니에리에 대한 일화였다. 사치와 향락에 빠져 금화로 목욕을 하는 황제의 모습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실상은 조금 달랐다. 루치아 라니에리는 단순히 가격표에 홀려 아무런 기준 없이 물건을 사댈 만큼 멍청하지 않았다. 그가 명품을 선호하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었다. 그만의 확고한 심미안에 따라 수집 욕구를 채웠을 뿐인데 사람들의 입에서 그는 어느새 방탕한 황제가 되어 있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늘씬한 세단이 조용히 도로 위를 달렸다. 이 역시 나름대로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산 것뿐인데, 사람들은 오직 가격만 보고 그가 사치에 눈이 멀었다 지레짐작하기 바빴다. 하나만 보고 둘은 생각하려 들지 않는 머저리들. 뭐라고 생각하던 간에, 황제의 귀에는 단 한 마디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걸 그들은 알까. 기실, 루치아 라니에리는 정말로 그들의 말에 조금도 흥미가 없었다. 그의 관심은 버러지가 아닌 더 가치 있는 존재를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아까 그 사내라던가.
아이작 루카스 리. 혀가 부드럽게 굴러가며 입속에서 한 이름을 내뱉는다. 복수를 위해 히어로가 되었다는 말. 그 새끼라는 적나라한 표현. 사내가 말한 그 새끼가 누구일까. 답은 하나였다. 그를 거두었고, 그가 친히 끌어내린 옛 왕. 떠올리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자. 그래, 바로 그자.
비토 라니에리.
자연스럽게 그자의 얼굴이 떠올랐다. 늙었지만, 곱게 늙지는 못했다.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진 그 자리에 아름다움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그런 주제에 제가 손에 쥔 걸 놓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했더랬다. 정말이지, 박수 칠 때 떠난다는 말을 모르는 노인이었다. 그런 주제에, 늙고 약해진 주제에, 비토 라니에리는 루치아를 거뒀다. 제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붉은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그제야 아까 입술에 피를 펴발랐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손수건을 꺼내 닦아 보았지만 그새 말라붙었는지 묻어나오는 건 없었다. 어쩔 수 없지. 그는 혼자 어깨를 으쓱하며 손수건을 다시 집어넣었다. 그간 그가 저질러온 온갖 기행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양반이었다. 피, 피, 피. 잊고 있다 문득 떠올렸을 때는 이미 지우기에는 늦었지. 옷에 묻은 피는 정말이지 빠지질 않아.
두툼한 털 코트에 등을 묻었다. 차 안에 두고 내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흰 코트에 얼룩이 묻었더라면 눈에 띄었을 테니까. 그게 버러지의 피던 발 밑에서 피어나던 먼지던 뭐던 간에.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이름은 아이작 루카스 리. 히어로로 활동 중이야. 누군지 알아 와."
상대가 받자마자 일언반구의 말도 없이 제 용건만 전하고 끊는 모습이, 딱 그다웠다. 황제는 가끔 제멋대로 굴 줄도 알아야 해. 콜로세움에 검투사들을 모아 놓고 사자와 싸움을 붙이는 거야. 금방이라도 살려줄 것마냥 입 속 혀처럼 굴다가, 불현듯 엄지손가락을 땅으로 향해 버리는 소돔의 폭군. 그런 그에게 반항할 사람은,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았다.
아무도 남지 않았다. -
191 루치아주 (yY2m.hulXA) 2020. 11. 15. 오후 4:11:59틈틈히 써둔 독백을 들고 갱신! 아쟉주 오늘 하루 잘 보내(๑•̀ㅂ•́)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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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아이작주 (6VnC.judEY) 2020. 11. 16. 오전 12:19:31갱신갱신! 요번 주말에는 내가 갱신 너무... 뜸했네...ㅠㅠㅠㅠㅠ 미안해 루챠주... 딱 요번달만 지나면 아마 여유 만땅이라 스레에 하루 종일 붙어있는 정도가 될 거야ㅠㅠㅠㅠㅠㅜ 안이 잠만... 루챠 독백ㅠㅠㅠㅠㅠ 아쟉이랑 헤어진 직후구나... 후 마지막 대사 진짜 보쓰님 포스 쩐다... 우리 루챠가 정말 무서운 보쓰님인 걸 다시 실감하게 됐어...!! 아쟉이 독백도 써야하는데... (먼산) 독백 대신 진단이라도 가져오자! 하는 심정으로 진단 하나 데려왔다!! ( ^∀^)
아이작 루카스 리: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 현재 일이 실패하면... 사망이긴 한데...^ㅠ^... 음 일단 관심 있는 건... 음... 애가 좀... 시야를 좁게 가지면서 살아왔다보니... 그나마 작은 술집....?? 의외로 예술계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249 욕구를 잘 참나요?
: 아뇨 완전 지 멋대로 살아가는 편 ㅎ... 아쟉이 대사에서 보면 알다시피 그냥 거슬리면 줘패고 빡치면 죽이고 짱나면 부시고...()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 굉장히 현실적인 편! 근데 이게... 감각은 현실적인데... 쓰는 건 그냥 현실을 무시하고 쓰는 수준이라... " 아 더 쓰면 안돼 " 를 알면서도 술 담배 기타 등등에 돈을 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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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헉 세상에 루챠에게 고양이라니....!!!! (심쿵사) 이건 반칙이야... 넘 귀엽겠다ㅠㅠㅠ 막 새까만 애기 고양이랑 있는 루챠가 떠올라... ㅎ... ㅎㅁㅎ 루챠 정도면 아주 개그맨이지 개그맨^!^ (무서워서 그런 거 아님(진짜 아님) 흑흑 스포... 넘모 궁금하다... 하지만 루챠주가 독백을 풀어준다니 잠자코 기다릴 것....
으으 나도 진짜 독백 함 써서 올려야겠다!!! 아쟉주 머리 일해라!!! -
193 루치아주 (Ok4Ejjt6KI) 2020. 11. 16. 오전 12:49:34루치아 라니에리:
047 가장 기억에 남는 애인
애인.. 애초에 애인을 만들 만한 성격이 아니지 않을까ヽ(;▽;)ノ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으면서 가벼운 만남만 이어가는 그런 식으로(´・_・`)
287 10대 때 감명깊게 읽은 책
딱히 없다!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자존심ㅇㅁㅇ? 어.. 사실 되게 센 편이야! 무시당하는 거 싫어하고 웃으면서 찍소리 못하게 해주는 게 특기인 무써운 루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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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단을 들고 갱신! 아이작주 어서와! 현생이 바쁘면 느긋하게 와줘(=´∀`)人(´∀`=) ㅋㅋㅋㅋ나중에 진짜 고양이 한 마리 붙여 놓고 싶어졌어.. (끄적끄적) ㅋㅋㅋㅋㅋㅋㅋㅋ개그맨ㅋㅋㅋㅋㅋㅋ그렇게 루챠는 보쓰에서 코미디언으로 전직하는데.. 아니 잠깐 이거 조커잖아ㄴ(ㅇㅁㅇ)ㄱ 스포는.. 늘 말하는 거지만 별거 없읍니다ψ(`∇´)ψ 헉 아쟉이 독백! +ㅁ+ -
194 루치아주 (Ok4Ejjt6KI) 2020. 11. 16. 오후 11:58:16갱신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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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아이작주 (TVGlnxhabM) 2020. 11. 17. 오후 11:23:32아이작 루카스 리:
266 식물을 잘 기르나요?
ㄴ 하데스의 손... 그것이 바로 아이작...(?) 식물은 잘 키우고 싶어하긴 하는데 뭐랄까... 어? 난 맨날 물도 잘 주고 열심히 키웠는데 왜 죽었지? (-> 익사...) 이런 케이스 일 거 같아ㅋㅋㅋㅋㅋ 그래서 칙칙한 방 안에 생기를 좀 넣어보려고 몇 번 허브나 다육이를 사와봤지만
전부 실패하고 이제는 포기한 느낌... ꉂꉂ ( ˆᴗˆ )
287 10대 때 감명깊게 읽은 책
ㄴ 으으음... 좀 고전을 고른다면 햄릿이나 오셀로... 같은 작품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아이작이 독서랑은 좀 먼 인간이라ㅋㅋㅋ큐ㅠㅠㅠ 근데 딱 아이작을 떠올리니까 저 두 작품이 생각나긴 했어! 헉 근데 이거 루챠랑 똑같은 질문 걸렸네! 운명이다 운명!! (?)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작... 아이작은 쿨톤이 아닐까...^^^ 이 질문 저번에도 받았던 것 같은 기억이...🤔🤔 아닌가?! 근데 아이작은 만약 화장을 한다면 진짜 쿨톤 계열에 음... 진한 레드립이 어울리지 않을까...(^ν^)(아이작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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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할게 루챠주!!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오늘은 어... 미세먼지가 포근한 날이었지^^... 맞어 이제 슬슬 두 번째 일상을 돌려도 좋을 거 같은데... 루챠주는 어떨지 모르겠다 두 번째 일상을 돌린다면 역시 약간 루챠주의 독백과 이어지는 느낌으로 아이작, 자신 대해 조사한 루챠를 다시 만나다! 이런 느낌이려나?🤔 흠 두 번째 일상 소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 -
196 루치아주 (gp99SNzt.o) 2020. 11. 18. 오전 12:29:23루치아 라니에리: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묶어준다는 대답을 기대했나? 유감! 루치아는 남의 신발끈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
근데 그게 아쟉이면 칠칠맞지 못하다고 놀릴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人(´∀`=) 묶어 줄까? 하고 장난칠 지도ㅋㅋㅋㅋ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영어..는 모국어고 이탈리아어를 제2의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구사, 그 외 언어도 기본적으로 타국 조직이랑 거래가 가능한 정도로는 할 수 있을 것 같네🙃
324 하고있는 악세사리는?
그날그날 기분 따라서 다르다! 하지만 치렁치렁 달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야. 엄선한 것 한두 개 정도? 참고로 루치아는 귀를 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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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갱신! 난 그냥 그저 그런 하루였던 것 같네😂 맞아 요 며칠 갑자기 미세먼지가 안 좋더라구(´・_・`) 아쟉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아쟉이는 하데스의 손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헉 햄릿이랑 오셀로.. 둘 다 복수에 관련된 얘기라 그런가🤔 나도 슬슬 일상을 돌려야겠다 생각하던 중이었어! 그럼 시점은 아쟉이에 대한 뒷조사가 끝난 이후일 거고.. 아마 루챠가 먼저 찾아갈 것 같긴 한데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
197 루치아주 (paEMBLFgA2) 2020. 11. 19. 오후 1:35:16얍 갱신! 아쟉주 맛점해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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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루치아주 (paEMBLFgA2) 2020. 11. 19. 오후 5:12:02루치아 라니에리:
040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함
어.. 이걸 스포라고 해야 하나?
고아입니당.. 루챠는 부모님이 없어요.. 진단 이 나쁜놈!!٩(๑`^´๑)۶
아니 물론 사람이 자연발생했을 리는 없으니까 낳아준 사람이야 있겠지만 일단 루챠는 모르고 딱히 찾을 의향도 없어서 루챠주도 안 정했다는.. 그렇읍니다(´•̥ω•̥`)
054 길을 가다 더러운 것을 밟았다면
안 밟으려고 굽 높은 구두 신고 다니는 거지!
한번쯤은 하이힐도 신겨보고 싶다
127 냉장고는 하루에 몇 번 여닫을까요?
한 번도 안 열 때가 많지 않으려나? 보쓰니까 부하들이 알아서 갖다주겠지 뭐(๑•̀ω•́)۶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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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진단과 함께 갱신! ᕕ( ᐛ )ᕗ -
199 루치아주 (Sui5BU..Bg) 2020. 11. 21. 오후 6:57:04갱신하고 갈게\(^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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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루치아주 (/Jpi04evrM) 2020. 11. 23. 오후 1:33:11갱신! 날이 춥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