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236> [이세계/육성] 취업난 시대, 모험가로 취직했습니다. Re - 04 (1001)
많은것이 감춰져있다.
2020. 10. 25. 오후 2:10:01 - 2020. 11. 3. 오후 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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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많은것이 감춰져있다.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2:10:01준비 스레 겸용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652/recent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776
위키 : https://url.kr/M5CTGZ
1일 행동 안내 : https://url.kr/sYgtGV
* 스탯 배분시 했다고 말해주기 (기억력이 안습한 캡틴)
* 소지품 정리 해주기 -
1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후 11:24: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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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24:38도씨주가 이걸로 답레를 날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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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후 11:25:26(갑자기 큰 죄책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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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1:25:32미소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네요. 멸망의노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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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26:33치어리딩(안무)에 노래. 비주얼까지 삼박자 고루 갖춘 아이돌이 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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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1:28:36그렇습니다, 모두의 아이돌로!를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게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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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씨-우트나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1:29:35럼주 한병을 날리는 동안 떠오른 것이, 여기는 배 위가 아니라는 사실.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아까운 럼주를 낭비시킨 이 사태에 대한 원망과 숨은 쉬는거 같은데 이거 죽은척한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이 시허연 청년의 모습에 사람을 구하겠다는 목적은 어디가고 짜증이 슬금슬금 기어올라오는데,
"...우라질... 돌겠군, 뭐야! 사람 누워있는거 처음 봐!?"
괜한 화풀이로 주변에서 멀뚱멀뚱 서있거나 수군대는 모습을 보고 버럭! 이제야 다시 진정되는군.
이 방법으로도 통하지 않는다? 그러면 어쩔수 없지.
"쯧쯧쯧... 나무에서 떨어져서 절명하다니 이것도 이놈 팔자겠지. 내 럼주값은 저세상에서나 갚게나."
청년을 들쳐메고 어디로 향하지?
당연히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 받아주는 교회로 데려가야지! 그렇게 발걸음을 향하는 도씨.
아 근데 뭐이렇게 무거운거야 이 총각은, 뼈에 쇳덩이라도 들었나? 등짝에 뿔도 그렇고?
//답레 복붙 과정에서 반갈죽... 진짜 기절할 예정이라 다음 답레는 내일 잇겠슴니다아아 -
8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30:29>>7 예써. 늦은 시간이니까! 내일 봐 도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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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31:18>>6 거기까지 가면 완전 마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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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32:10도아재 잘자~~
멸망의 노래,,, 멋져,,(야광봉) -
11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35:41손 끝 같은데서 빔을 발사해도 멋질것같고,, 약간 밴드같은거 해도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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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1:37:06저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새 판도 봤고, 내일은 바빠서요. 뭐, 바쁘다고 해도 오후에는 돌아올 예정입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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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40:13미소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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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41:26미소주도 굿나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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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후 11:45:00밤은 우리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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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45:45하지만 난,,, 혼자 남더라도 불사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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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후 11:49:24불타는 장미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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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52:51그리고 이면에 감춰진,,, 자고싶지 않은 새럼의 욕망,,,(끄덕) 새롬주는 오늘 언제쯤 자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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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우트나 - 도씨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55:46" ... 꿈을 꿨어 . 꿈이라 해도 악몽이지만 . 술의 바다를 조각배로 건너는 꿈이었는데 - 풍랑을 만나서 배가 뒤집혔지 뭐야 "
도씨가 마악 교회의 문턱을 넘어섰을 때였다 . 도씨의 귓가에 무시하기 힘든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 목소리의 주인은 아니나 다를까 의식을 되찾은 우트나피쉬팀이었다 . 바닷 사람의 억센 어깨에 매여 행동의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긴 우트나피쉬팀은 아직 잠이 덜 깼는지 단내나는 입으로 헛소리를 해댔다
" 저기 있지 .. 그런데 이상하다 ? 나는 아직 바다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 배는 더더욱 못 타봤는데 ? 내가 어떻게 그런 꿈을 꿔쓸까아 ~ "
혀까지 꼬면서 말하는 게 심상치 않은 예감이 든다 . 확인해보면 우트나피쉬팀의 안색이 평소와는 다른 것을 알 수 있으리라 . 언제나 백분을 바른 듯 하얗던 것이 지금은 벌겋게 -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Don't try this at home . 인사불성으로 쓰러진 사람에게 술을 부어서는 안 됩니다 -
20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01:12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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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2:02:38다들 안녕하세요! 지금 시간에 일상을 원하는사람을 찾은건 욕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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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이첼주 (NJxVQ5iYGY) 2020. 10. 26. 오전 12:03:21캡캡 어서와~! 헉 여기 대기중인 레이첼이 있다,, 레이첼로도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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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03:52일상 조아요.
일퀘는 내일 판정할게요. 튜토리얼 끝나고 계산할게 많아져서.. -
24 레이첼주 (NJxVQ5iYGY) 2020. 10. 26. 오전 12:05:10고마워~ 캡 너무 무리하지 말고,,, 와타시도 내일 판정 보고 일퀘 한번 더 써야겠다,,, 참 지금 레이첼 마력에 40포인트 남은거 투자해둘게~ 위키에 내가 적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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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06:42몸이 약해가지고 맨날 비실비실한게 문제네요. 이벤트 하루전후로 쿨타임이 필요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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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2:07:07앗, 캡틴과 레이첼주..! 누구와 돌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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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레이첼주 (NJxVQ5iYGY) 2020. 10. 26. 오전 12:10:47몸 약하면 힘들지,,, 나도 몸 약해서 공감가는걸,,,,,(흐느적)
캡의 일상 조아요가 돌리고 싶단 뜻이었다면 우리 셋이서 돌려도 괜찮을것같기도 하고~ -
28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2:18:47흐음.. 일단 캡틴을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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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21:11엣, 그냥 일상 돌아가는거 좋단 뜻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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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레이첼주 (NJxVQ5iYGY) 2020. 10. 26. 오전 12:21:56헉 그렇구만,,, 그러면 이스트주, 혹시 선레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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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2:23:46앗! 그랬군요. 그럼 원하시는 상황같은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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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24:48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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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27:53나는 음~ 아무 상황이나 다 괜찮을것같아! 저번 진행 이후 상황도 좋고, 아니면 우연하게 마주치거나... 퀘스트를 하러 간 이스트를 만났다거나? 부담 없이 써줘 ㅠ_ㅠ
대현주 어서와~~ -
34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28:30일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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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30:35다들 안녕하세요!
일쌍!
지금 구하기는 넘 늦었겠죠..! -
36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30:46일 상 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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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32:46어.. 전에 일상 돌렸어도 된다면 할순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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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33:24일 상 조 아!
핫 그러면 마검짱이랑 돌릴 수 있을까요! -
39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34:37넹, 적당한 선레만 있다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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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35:29(흐뭇하게 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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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현 - 선레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38:28지글지글.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퍼졌다. 대현은 가만히 모닥불을 보다가 적당한 때에 모닥불 근처에 빙 둘러 꽂혀진 고기꼬치들을 하나하나 뽑아 접시에 옮겨담았다.
" 야. 너도 먹을래? "
일부러 혼자서 먹긴 좀 많은 양을 구웠던가. 대현은 자기 옆에 내려놓았던 마검을 향해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 안 먹을 거면 내가 다 먹는다? "
라며 꼬치들이 올려진 접시를 검 쪽으로 내밀었다. -
42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46:33스슥, 스슥.
마검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다시 여성의 상체가 유령마냥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밑은 연기처럼 검과 연결되어 있으니 유령이라면 유령이네요.
그녀는 꼬치 하나를 들고는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 좀 더 마력이 풍부한걸 먹고싶은데..
마검은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꼬치를 냠냠 잘 먹었습니다. 마력이 풍부한거면 마법사가 떠오르지만 설마 아니겠죠.
- 어서 날 레벨업 시켜야지. -
43 이스트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2:49:23하나 둘 셋.... 열!
코볼트토벌 의뢰를 수락하여 제법 간단하게 사냥한 이스트는 증거품으로 가죽을 챙겼다. 후각이 뛰어난 생물이기에 은신이 들키지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눈치챈 두마리를 제외하곤 쉽게 처리했다. 눈치챈 녀석들은 접근하는 시간에 처리해버렸고.
"후우- 이 가죽으로 모포를 만들면 좋겠는데?"
거칠지만 보온에는 효과가 있어보이는 털가죽을 쓰다듬다 이내 가방에 넣은 이스트는 화살까지 마저 주운 뒤 길드로 향한다. 길드로 향하는 숲속의 오솔길을 걷던 중 저물어가는 해를 확인한 뒤 발걸음을 서두른다. 이리 늦을줄 몰라 횃불같은것은 챙기지 않았기에 자칫하면 숲속에서 밤을 지새워야할지도 모른다. 물론 어려운일은 아니지만... 워낙 귀나 감각이 예민한 탓에 숲의 짐승의 작은소리에도 잠에서 깨버리니 제대로된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해는 대략 30분 뒤에 완전히 저물 예정인듯 싶었다. 그와 동시에 귀는 예민해졌고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등에 매고있던 활을 손으로 위치시켰다.
바스락
"!"
거리는 소리에 곧바로 화살을 장전한 뒤 소리나는 쪽으로 겨냥해본다. 짐승인가? 언제든지 들어와라 모습을 보이는 순간 미간을 뚫어주마
//첫일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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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53:37" 마력이 풍부한 거라고 해도 떠오르는 건 없는데. "
마법사를 먹으라는 건 아닐 거 아냐. 라고 중얼거리며 마검을 바라본다. 저거 귀신이지..? 어떤 원리로 먹고있는 걸까... 미스테리... 따위의 생각을 하다가
" 레벨업도 할 수 있었나. 넌 대체 정체가 뭐야? "
드디어 하고싶은 질문을 마검에게 던졌다. 정체가 대체 무엇일까, 눈 앞의 검은. -
45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57:06- 몬스터들 있잖아
특히 마법을 쓰는 종류라면 더 좋다며 마검쨩은 말했습니다. 샤먼과 같은 진화종이나 아니면 마법에 특화된 몬스터를 말하는걸까요?
그리고는 당신의 중얼거림을 들었는지 인간 마법사도 괜찮긴하다며 능청스럽게 덧붙였습니다.
- 스킬 레벨 말이야. 적어도 1차 해방은 시켜줘야지.
그녀는 이 모습은 불편하다며 하품을 했습니다.
- 무슨 소리야, 마검이잖아?
마검쨩은 머리 다쳤냐는듯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
46 레이첼-이스트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00:10곧 있으면 날이 저문다. 그런 늦은 시간에 숲속 오솔길로 향한건, 별 다른 이유가 있어선 아니었다. 가벼운 산책을 겸해서, 장미를 피우기 위함이었다. 세상 만물은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기에, 손길이 닿지 않은곳 어디 하나 없었다. 그녀는 인간도, 자연도 모두 사랑했다. 그들의 삶과 죽음 마저도. 누구의 것이든 상관없이 시체를 발견하면 축복을 빌어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분의 부름을 받아 간 것이기에, 어찌 축복하지 않는단 말인가. 참으로 단순한 이유였다.
손 끝에서 장미를 피워내고, 만족한듯 바라보던 그녀는 다시금 걷기 시작했다. 살아 숨쉬는 이 숲이 마음에 들던 참이었고, 수풀 너머 시야가 들어왔을땐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 반갑습니다, 형제님. "
무얼 하고 계셨는지요? 부드럽게 물으며, 그의 손에 들려진 활을 바라보았다. 악인에게 인도해주셨습니까, 지고한 존재시여. -
47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06:03" 그럼 앞으로 의뢰 갈때마다 먹여줄게. 그리고 마법사는 농담이라고 해도 먹으면 안 돼. 적이라면 또 몰라도. "
능청스레 덧붙이는 것에 단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인간을 먹인다니, 적이여서 어쩔 수 없이 죽이는 경우 외에는 자제하고 싶었다.
" 1차 해방? 해방에도 단계가 있어? "
처음 듣는 소리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 마검이기는 해도... 하아. 날 먹으려고 하는 마검이냐는 거지. " -
48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06:34과연 마검쨩은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레이첼은 과연 활에 안 맞을수 있을까! (진행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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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09:55- 그거 먹으면 되잖아. 그 빨간머리.
그녀는 킥킥거리며 말했습니다. 적이라면 적이지만 역시 아직까진 애매한 상대인데 말이죠.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정확하게는 모르니까요.
- 있어, 지금 상태로는 1차 해방 해봤자 날 다루지도 못하겠지만.
그녀는 스킬 레벨 10이 되면 해방이 가능하다면서 들떠보이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려 3단계까지 있다고하니. 최대 해방되면 얼마나 강해지는걸까요.
- 널 먹어서 뭐해. 간에 기별도 안가겠네.
별 관심 없어보입니다. -
50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10:26화살에 맞아 데플이 뜨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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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11:09무릎에 화살을 맞아 경비병이 되고 마는데..(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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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13:08이세계에 전생했지만 4일만에 활을 맞고 경비병이 된줄 알았지만 죽어버렸습니다?! (라노벨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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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16:34우리 스레에 데플이 있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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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17:44" 너랑 내가 그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은 아직 적이 아니야. "
그냥 의견이 갈린 것 뿐이지. 라고 나직히 말하며 꼬치 하나를 우물거린다. 어쩌면 그녀 말대로 신의 잘못인지도 모르니까. 아직 확실한 건 없었다.
" 흐응... 빨리 몬스터 잡으면서 레벨업 해야겠네. 널 제대로 다루려면. "
3단계 개방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확실한 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겠지. 그나저나 얘가 최상급 마검인 건 확실하고.... 날 먹을 의사가 없는 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마검중에는 주인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길래 혹시나 했지. " -
55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18:02누군지 확인한 이스트는 곧바로 겨냥하던 활을 내린다. 다행히 짐승이나 몬스터가 아니였다.
"그러니까... 레이첼씨 맞으시죠?"
정식 소개를 들은건 아니였지만 얼마전에 있었던 날 그때 인상이 기억에 남아 이름을 외울수있었다. 형제라고 부르기에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건가 싶어 후드를 벗는다만.. 입가를 가리고 있던 복면은 내리지않는다.
"저는 이스트라고 합니다."
소개하기로 했다.
"토벌 의뢰 후 복귀하던 중 입니다. 레이첼씨는..?"
나처럼 토벌이려나? -
56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18:08용암에 머리를 넣고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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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1:22데플이 있는 시리어스 대립 스레,,,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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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22:53(레이첼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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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23:56- 그래~?
그녀는 뭔가 알고있다는 표정을 얄밉게 지으며 꼬치를 나무까지 함께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레벨업을 해야겠다는 말에 아니라고 손가락을 까딱였습니다.
- 기술을 익혀, 단순히 레벨만 올라가봐야 힘에만 맡기는 싸움을 할 뿐이라고.
마검짱은 아무리 스테이터스가 높아져도 무기에 의존해서는 헤쳐나가지 못할 상황이 있다며 의외로 진지한 말을 했습니다.
- 그건 질낮은 놈들이고. 나같은 급 높은 검이면 파멸하는 이유는 백에 백은 자기가 검을 감당하지 못해서야.
기술의 반동이라던가. -
60 레이첼-이스트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7:36그가 활을 내리자, 시선을 활에서 거두었다. 악인이었더라면 자신을 쐈을테고. 어쩌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도 있겠지. 동전의 양면처럼, 한순간에 선인과 악인이 뒤집혀지기도 하니까.
" 별것아닌 이름이지만, 기억해주시니 기쁘군요. "
그러고보니 그 또한 얼마전에, 그 자리에 있었다. 별로 신경쓰진 않았기에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허나, 기억하지 못한다면 깨어있는 자는 아니겠지. 후드를 벗고 이름을 대는 그에게, 그녀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 이스트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토벌 의뢰라... 다행이군요, 활을 들고 계시기에. 조금 경계를 했어요. "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안전함을 기도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마친 그녀였다. 그가 악인이 아니라면, 이 만남 또한 분명히 무언가 의미가 있으리라.
" 잠시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좋지 않나요? 신께서 만들어내신, 이 위대함을 바라보고 있다는건. " -
61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28:53레이첼 : 삶도 죽음도 신의 뜻입니다(경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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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33:15" ...뭔가 알고있냐? "
그리고 그거 나무까지 먹는 거 아닌데... 아니 됐다. 라고 중얼거리고는 마검을 바라보았다. 무언가 아는 눈치인 건 분명한데, 말해주지는 않을 것 같고...
" 기술이라면 검술 레벨을 올리라는 뜻? 아니면 다른 스킬을 배우라는 뜻? "
뭐든 상관 없었다. 자신은 투인종이니까. 전투에 관련된 기술을 배우는 것에는 꽤나 자신이 있었다.
" 급이 높은 검... 원초의 악마를 본따 만든 검이라서 그런 거야? " -
63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34:08일상인데 질문만 엄청 하는 느낌이..!
대현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죽음까지 신의 뜻대로 하게 두는 건 조금... -
64 우로그주 (S.hhuUitLE) 2020. 10. 26. 오전 1:37:25주말 새벽에 잠들지 못한다는 것은, 그 주말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아쉬움과 보상심리라고 합니다...
제가... 그런가 봅니다... 껄... 껄... -
65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39:18- 알고는 있지, 하긴 저쪽이 정말 너희를 건드리려고 하면 그 녀석이 나서겠지만.
장담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무력으로 위협하게 두지는 않을거라며 마검짱은 다른 꼬치를 씹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차피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이 뛰어넘을거라고 덧붙였죠.
- 스킬 레벨만으론 부족해. 전투에선 판단이 중요하잖아? 예를 들면 네 검술 레벨이 10이라도 검으로 벨곳을 착각하면 질 수도 있는것처럼.
스킬이 강하다고 생각을 대신해주는게 아니라는걸까요.
그녀는 경험과, 스킬이 아닌 몸으로 익힌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런 느낌이지~ -
66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39:44우로그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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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1:40:03그래, 신을 찬양하는게 기억에 남았다는거다. 그렇다고 싫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찬양까지는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 신이라는건 고마운 존재이니까. 조금 못미덥긴하지만
"밤짐승들이 허기질 시간이라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이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겨냥 당한다는건 기분이 나쁠수가 있다. 아니 불쾌하다. 손가락에 힘을 푸는것으로 타인의 생명을 거둘수있으니까.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할것이다. 그녀도 일단은 모험가니까.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챙겨야하잖아?
"산책..을 하기엔 좀 늦은시간인거 같군요. 돌아가는 길이라면 같이 가시겠습니까?"
그녀의 실력은 모르지만 혼자보단 둘이 안전한건 사실이다. -
68 우로그주 (S.hhuUitLE) 2020. 10. 26. 오전 1:40:42반갑읍니다... 껄... 껄...
위키를... 손봐야... 하는데... -
69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40:44레이첼 : 당신도 당신의 뜻대로 생명을 끝내고 먹지 않습니까? 살기 위한 이유로요. 신께서도 무언가 이유가 있을겁니다
>>64 (격한 공감) 내 휴일이 이렇게 사라질리 없서,, -
70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48:57" 그녀석?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마검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눈쌀을 찌푸렸다. 신, 반신파... 그리고 전생자들... 이 사이에는 뭐가 있는 걸까. 머리가 벌써 아파왔다.
" 흐음... 결국 여러번 전투를 치뤄봐야 한다는 소리인가. "
어차피 계속 퀘스트를 받을 거긴 했지만, 판단이 중요하다니 상당히 애매해지는 느낌이다. 이건 수치로 볼 수 없으니.
" 네 원본 악마는 어떤 존재였길래 널 만드는 것에 동의한 거야? " -
71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49:27우로그주 어서오세요!
대현 : 그건 그렇지만... 나라면 죽음 정도는 날 위해 쓸 것 같은데. -
72 레이첼-이스트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49:30" 괜찮습니다. 기분 나쁘게 할 뜻은 없었어요. 제가 여기서, 형제님의 손에 죽는다면 그것도 신께서 뜻하신 바겠지요. 사명을 다 하지 못하고 죽는게 아쉬움이지만, 말 그대로 단순한 아쉬움일 뿐이니. "
그렇지 않습니까, 형제님? 제 시체는 이 자연의 양분이 되어, 성장을 돕겠지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맺었다. 자신의 죽음에 그 어떠한 이견도 없었다.
" 저는 밤에서 태어났기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형제님이 뜻하신다면, 기꺼이. 이렇게 만난것도 필연이잖습니까. "
그녀는 제 목의 십자가를 가볍게 매만지고는, 이어 품 안에서 궐련 한개피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그리곤 도구로 능숙하게 불을 붙였다. 타닥거리며 매캐한 내음이 숲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 불 마법에 능통했으면, 작은 불을 붙이는것정도는 일이 아니겠지만.. 아직은 땅 마법밖에 사용하지 못하는군요. 가는 길이 심심하니 여쭙는데.. 형제님께서는 이 여행길의 목표가 있으십니까? " -
73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50:26레이첼 : 어떤 죽음을 바라십니까?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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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1:53:33대현 : 싸우다 죽는 거. 모든 투인종은 그런 죽음을 가장 원하지. 편안한 자연사보다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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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53:59- 신이 너희한테 특전스킬 하나 쥐어주고 그냥 둘거 같아? 각 영역마다 붙어있는거라고 보호자가.
보호자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
그녀는 따지고보면 신이 직접 건네준 스킬. 그렇기에 무언가 알고 있는걸까요?
- 폭식을 가진 원초의 악마. 그 녀석은 비교적 온순한 편이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본래 원초의 악마 긴 삶을 지루하게 여겨 이런 유흥을 즐기는 녀석들이 많다며 마검쨩은 설명했습니다.
일단 만들고나서 생각한다고나 할까요.
- 특히 원초의 악마에게 직접 너의 능력을 본딴 검을 만들테니 도와달라고 하는 대장장이를 보고, 그 녀석은 흥미를 가졌던거 같아.
확실히 강심장이네요 -
76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1:59:10대현이는 전사를 바라는구나,,, 레이첼은 완전 광신도라 어떻게 죽어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가,,, 포교는 어려울것같다()
(열심히 떡밥 줍는중) -
77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2:01:42이미 죽음을 경험했기에 할수있는 말인가? 흠.. 그렇게 마음대로 결정한 이스트는 가만히 고개을 끄덕인다. 기본적으로 죽음은 신의 뜻이라는건 인정한다...만 그게 지금의 신이라는게 기분이 묘할뿐.
무언가를 입에 문 레이첼을 무심하게 쳐다보다 이내 곧 퍼지는 매캐한 냄새에 인상을 쓴다. 그리고 저거 불인가?
불편하다. 불편한 냄새가 내 후각을 막아버렸다. 생각해보면 항상 청각과 감으로 경계를 유지하고 후각은 거의 쓴적이 없었는데 막상 후각이 막히니 답답했다. 청각에 더 신경쓰자.
"저도 아직은 바람 마법밖에 사용할 줄 모릅니다. 그마저도 어색할 정도입니다. 흠... 생존이겠군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실망하시려나요? 레이첼씨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78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05:36" 각 전생자마다 보호자가 있다고..? 그럼 역시 그 석판은 거짓인건가... "
속단하긴 어렵지만 일단 그 여성이 말했던 신이 우리를 방치했다는 이야기는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왜? 왜 우리를 그런 거짓말까지 해서 신에게 복수하게 만드려고 한 거지?
" 결국 유흥를 즐기던 악마들중 가장 온순한게 폭식의 악마라 네가 가장 가까운 마검이 되었다는 건가. "
고개를 끄덕였다. 그 대장장이라는 사람, 확실히 깡이 장난 아니기는 하네.
" 아, 그러고보니 너 같은 마검을 보고싶어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보여줘도 되지? "
제펠을 떠올렸다.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 의지를 가진 마검을 보고싶어 했으니까. 아마도..? -
79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06:11대현이는 포교하긴 좀 까다롭죠! 아무래도 신보다는 자신이 우선이라는 느낌이라!
-
80 우로그주 (S.hhuUitLE) 2020. 10. 26. 오전 2:08:44우로그 : 나는 신보단 정령이라 그런거 안믿소.
자연쳐돌이... 껄... 껄... -
81 레이첼-이스트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2:09:32" 확실히, 마법이 없는곳에서 넘어왔으니. 어색한것도 이해가 가네요. 저도 처음에 꽃에서 태어나, 홀로 자라왔을때엔 어려웠죠. 처음 보는 세계니까요. "
하지만, 이곳의 사람이 저희가 살던 세계에 태어나더라도 마찬가지겠지요. 마법이 없고, 전기와 과학으로 발전하는 세계라. 이곳의 누가 상상할수 있겠습니까, 형제님. 누구나 처음은 어렵겠죠. 긴 말을 내뱉고, 그녀는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고는 생존이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살아 남는건 중요하다. 누군가는 그것으로 만족할수도 있겠지만, 제겐 더 중요한게 있었다. 단순히 살아가는건, 살려둔것과 다를바가 없으니까.
" 신의 어둠이 되는것입니다, 형제님. 신께선 악인들도 사랑하시기에, 저 또한 악인이 되어 그들에게 참회할 기회를 마련해주는거죠. 아름답고, 고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형제님. "
그리고 그녀는 가만히 그의 눈동자를 들여다보았다. 소녀의 눈 안에선 뜨거운 무언가가 타오르고 있었다. 허나 확실한건, 새빨갛게 순수한 불꽃은 아니었다. -
82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2:11:10지금 신을 믿으신다면 무려 레이첼이 소원을 들어줍니다(?)
레이첼 : 정령도 좋죠. 자연도 신이 만드신거니.. 정령의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형제님.
레이첼의 호감도가 0.004 올랐다! -
83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12:17- 아마 죽은것까진 맞을걸. 그걸 보여준건 너희에게 의심과 적개심을 품게 하기 위해서겠고.
애초에 신의 치부라고 할만한걸 왜 굳이 하계에다 만들어 두겠냐며 마검쨩은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저 말대로면 다른쪽 전생자 그룹은 보호자마저 죽었다는 소리겠네요.
- 나름 협력을 해줬으니까. 단순히 보고 모방하는거하고 당사자의 도움이 있는거하곤 차원이 다르지.
물론 그렇다고 다른 마검이 약하단건 아니라며 그녀는 뜻밖에도 겸손한 소리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동족 의식이 있는걸까요(?)
- 응? 아 그 여자 말인가.. 그게 진심이라면 말이지.
마검쨩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꼬치 냠냠. -
84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13:02신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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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2:16:02레이첼:(충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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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18:12대현주 : 지금 믿으면 레이첼이 소원 들어준대!
대현 : 그렇다고 해도 그런 좀 모자란 느낌의 신을 믿기는 좀... -
87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2:21:36소원 두개(묻고 더블로 가버리는 레이첼주,,,)
레이첼 : 모자란..이요..?
호감도 -999 -
88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22:06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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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22:12" 죽은게 맞다면 더 이상해. 처음부터 사기인 특전과 보호자까지 주어졌어. 죽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인 상태에서, 어떻게 죽은 거지? "
조작하기 위해 죽은 것인가? 아니면 이곳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은 것인가? 무언가 확정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한숨만 나오는 기분이었다.
" 뭐야, 너희들끼리 동지애도 있는 거야? "
원초의 악마들을 본뜬 마검끼리 동지애가 있다니, 어쩐지 심히 기묘한 기분이지만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 너 제펠도 알고있었냐... "
빨리 그게 무슨 뜻인지 말해봐. 라머 마검짱의 볼을 조물거리려고 시도했다. -
90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22:33근데 레이첼은 켈롯외의 신도 다 호감도 맥스인가요?
-
91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23:06대현주 : 두개래!!!!
대현 : ...교회만 다녀보겠습니다...(한숨) -
92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27:54- 그렇게 이상한가? 실제로 그 빨간머리만 해도 현재의 너희보단 강하잖아. 한명씩 차례 차례 죽이면 전생자라고 별 수 있나?
나머지는 보호자. 그것도 뭐 다굴치면 어떻게든 되겠지.
애초에 전생자가 어떤 세력에 노려질걸 예상하고 붙인 보호자가 아닌, 적응시키고 아직 약할때 힘에 취해 죽지 않게 하기 위한 보호자라며.
그녀는 설마 이렇게까지 할거라곤 신들도 몰랐을거라 말했습니다.
- 처음부터 기억하고 있다구? 마검 스킬 레벨 1부터 의식은 있었으니까.
단지 말을 못했을뿐.
그녀는 자신의 볼을 조물거리자 이거 성추행으로 신고해도 되냐며 정색 했습니다.
- 딱히 거짓말을 했다는건 아니고, 속을 모르겠단거지. 일단 그 여자하곤 싸우기 싫네. 나중에 먹어치우고 싶단 생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입맛을 다시는게 진심인거 같습니다. -
93 레이첼주 (Mwd7Te4YJg) 2020. 10. 26. 오전 2:30:54>>88 (살아갈 의지를 잃고 슬픔에 빠진,,, 레이첼,,,)
>>90 마자!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건 처음 본 켈롯일까~
>>91 레이첼 : 진심으로 신자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두개나 들어드리겠습니다(계획대로) -
94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2:34:06"...."
레이첼이 하는 긴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던 이스트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제법 길게 생각했다. 그러다 결국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수다스러운 사람이네.
"신을 위해 싸우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신을 위해서 목숨까지 걸면서 싸운다? 그건 확신하지 못하겠군요. 물론 다시 인간으로 살아갈수있게 해준건 고맙지만 저에게 있어 신이라는 존재는 예전의 즉 전생때의 신이 더 와닿거든요."
솔직히 전생의 기억이 없다고 말하는게 맞을것이다. 그렇지만 감각이라고 해야할까? 어렴풋이 느껴지는 느낌이 말해주고 있다. 그때도 신이라는 존재를 믿었고 모든것이 신의 뜻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물론 말했듯이 지금의 신에게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얼마전의 사건에서 신과 대적하고자 하는 이들을 따라가지않았다. 그게 내가 할수있는 보답이었다. 어찌보면 중립이라는게 맞는 표현이겠지. 지금은
//두번이나 날린탓에 아무말이 되어버렸습니다아.... -
95 대현 - 마검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38:29" 어째서 그렇게까지... "
쯧. 하고 혀를 찼다. 사람을 죽이다니, 그것도 우리처럼 새로운 세계에 와 혼란스러울 사람들을... 누군지는 몰라도 꽤나 열이 오르는 느낌이었던가.
" 그럼 넌 다른 곳에 있다가 신에 의해서 내게 주어진 건가? "
정색하자 손을 떼며 까칠하기는... 이라고 투덜거렸다.
" 제펠 씨가 뭐 어때서. 착하신 분 같던데. 그리고 입맛 다시지 마 이녀석아. 사람보고 입맛 다시는 거 아냐. " -
96 레이첼-이스트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41:39" 절반은 깨어계시군요, 형제님. 조금이라도 마음이 맞는분을 만나 다행입니다. 전생때의 신이 와닿으신다면, 그분을 믿으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대상이 아닌 믿음일테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
그녀는 말을 마치고 연기를 입 밖으로 흘려냈다. 모두가 신의 전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믿음입니다.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행동의 사소한 부분부터 사랑으로 채우신다면, 그 또한 아름답겠지요. 덧붙인 말이 끝날 즈음엔 어느새 마을이 보였다. 레이첼은 제 목에 걸린 십자가를 몇번 어루만졌다.
" 신을 죽이기엔 싫고, 신을 지키는 전사가 되기에 싫어 중립을 표하시더라도 신께 마음이 향해있다면 괜찮습니다. 형제님, 부디 악인이 되지 마소서. "
배는 고프지 않으십니까? 그녀는 가볍게 물었다. -
97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42:18날아가면 슬프지,,,(몇번이고 날려서 메모장에 적는새럼)
-
98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44:59>>93 대현 : 미리 말해두지만 가능성은 낮으니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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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마검짱 - 대현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45:38- 글쎄.
그녀는 인간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말하고는 원래는 마장전쟁 이후에 적당히 천계에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원래 주인이 있었던건 아니고 회수한 느낌이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착한건 맞는데,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지~ 혹시 모르잖아. 빡치면 눈에 뵈는게 없는 스타일일지.
뭐 별로 상상이 가지는 않네요.
- 유적지에서도 빨간여자가 혹시 너희에게 위해라도 가했으면 아마 그 자리에서 다진 고기가 됐을걸?
빨간머리의 여자가 아예 빨간여자로 줄여져 버렸습니다. 그보다 뭔가 살벌한 이야기네요. -
100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49:14레이첼은 미인계를 사용했다!
마검쨩 카와이~~ -
101 대현주 (95hqjypyAM) 2020. 10. 26. 오전 2:49:18나머지는 내일 잇겠습니다 캡틴...너무 피곤해서...
자러 들어갑니다... -
102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50:5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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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51:14레이첼이 섬기는 먼지 모를것도,,, 카와이했으면 좋겠다,,, (처음엔 사도라길래 크툴루같은거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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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51:32대현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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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2:53:14그럼 비인간 문명종은 괜찮나요?
새벽에 활발해서 좋네요! 갱신! -
106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2:54:47크툴루의 사도! 새콤한 새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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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2:56:21새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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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2:58:28당신의 삶에 새콤 달콤한 활기를 불어넣는 새롬주 등장!
크툴루 사도 좋네요
데플이 없어서 아쉬운 점은 조금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둔 캐릭터 플레이를 못 하니까.... -
109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01:02그리고 레이첼에겐 매콤하겠지(?)
헉 어떤거 생각해뒀는데? -
110 우로그주 (S.hhuUitLE) 2020. 10. 26. 오전 3:01:40새롬한... 새콤주... 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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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02:07레이첼에게도 새콤해요! (ph 1)
마안 고양이수인 아쳐라던가
반인반마 사제라던가.... -
112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3:02:24그럼 데플 있다고치죠. 있는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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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3:04:31"동감합니다"
레이첼의 말이 맞다. 중요한건 대상이 아닌 믿음이다. 물론 그 믿음이 그다지 넘치지도 않지만. 그래도 동감하며 공감하는 말이다.
어느새 마을이 보인다. 마을이 가까워진다는건 산짐승 걱정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경계를 풀수는없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군요"
신의 노여움을 받는건 사양이다.
"...사실 복귀하자마자 식사부터 할 생각이었습니다. 아, 혹시 배고프십니까?"
가방속을 뒤적거려보지만 먹을만한건 없었다. 약초나 포션이 있긴했지만 식사대용은 아니잖아?
흠.. 비상식량이라도 챙겨다녀야겠다. 생각해보니 너무 안일하게 다니고있었잖아? 내일 곧바로 잡화점이나 가자. 육포있으려나? -
114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3:05:14새..콤주 어서오시요!
-
115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08:59>>111 레이첼:우와! 정말 새콤해요! (녹아가며)
헉 둘다 좋다,,,,,(치이는중)
>>112 슈뢰딩거의 데플(?) -
116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11:44아니면 마안/마도심연 마법사(워록) 으로 사교도 광신도 하거나....
새콤 새콤~~ -
117 레이첼-이스트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14:23그녀는 이스트의 말에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건, 기쁜 일이었으니.
" 원체 입이 짧은지라, 조금 허기지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배가 고프시다면 알고있는 식당이 있는데, 그리로 가시겠습니까? "
레이첼이 향하려는곳은 요그사론의 식당이었다. 괴상한 요리를 내놓는, 허름한 식당이었지만 이전에 방문하였을때엔 식사를 하지 않아 어떤 음식을 내놓는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번에도 식사를 하지 않겠지. 가방을 뒤적거리는 그를 바라보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 제게 나누어주실 식량이 있으시다면, 우연히 마주친 굶주린 자에게 나누어주시는것도 괜찮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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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3:17:16레이첼주 혹히 킵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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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17:31(두근두근) 나는 불사자 전사나 아니면 오버테크놀러지 궁수(거너)나 아니면 귀여운 고양이 상인... 대마력 고르고 마속성 마법사두 재밌어보이네~ 레이첼로는 사속성도 배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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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18:25응 당연히 괜찮아! 시간이 많이 늦었는걸,,, 나중에 편할때 이어줘~! 엄청 재밌었다! 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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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전 3:18:56감사합니다! 여러분 좀이따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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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28:34이스트주 조금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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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30:31>>119
로망이 있으시구료..... (파르르)
사 속성 새롬이가 알고 있습니다 오세요 오세요 컴 컴
불사자 하면 흑마법 배워서 자기 몸을 재물로 바치는 불사자가 생각나요 무한동력... -
124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34:29역시 새콤주,,, 뭘 좀 아네,,,(기쁨)
헉 그치만 배울수 잇을가.......(고민됨) 맞아맞아 그거 완전 로망있지않아? 먼가,, 먼가 멋져,,, -
125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37:00발음하기 힘든 악마의 이름을 부르면서, 고통스럽게 타들어가는 사지를 이끌고 성전으로 나서는 파문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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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40:34헉 미쳤다 나 완전 치였어 지금() 거기에 약간 대립하는 새럼 넣어주면 오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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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류새롬주 (1.QFmCGGro) 2020. 10. 26. 오전 3:42:31거기에 대립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선향한 마음을 가짐 사람이지만 대의를 위해 가장 악랄한 짐을 지게 된 적이겠죠! 역할은 적대세력 최고위 간부에 죄책감에 불면증과 신경증에 시달리고 있는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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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45:26거기다가 둘이 예전에 소꿉친구였다? 더군다가 서로 마음을 숨긴체 짝사랑 하고 있었다? 밥 3공기는 뚝딱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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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46:59서로 만나는 순간 상대방임을 인지하지만, 서로 맡은 역할을 포기할 수 없어서 슬픔으로 싸움을 계속하며 잠들기 직전 서로를 떠올려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 잔인하도다 잔인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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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48:48새콤주... 솔직히 말해,,,와타시한테 이 오지는 갓설정을 먹여주기 위해 어딘가에서 보낸 첩자지,,??? 이렇게 날 씹덕사시키다니,,,,,,(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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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50:11이 찐 피폐 뭐야 진짜 너무 좋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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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52:47마지막 엔딩은 두 사람만이 격돌하고,
뷰는 점점 멀어지며 그 둘의 싸움은 격렬해지지만 누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어지다가
두 사람의 실루엣중 하나가 픽 쓰러지고 다른 하나는 쓰러진 이를 끌어안고 흐느낀다.
승리의 외침이 하늘과 땅을 울리지만 정작 그 승리의 주역은, 쓰러진 상대를 들어매고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비척 비척 걸어간다.
~ 새콤주가 풀던 썰 : The end ~ -
133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3:54:37(새콤주에게 지갑을 주며) 잘 봤습니다,,,, 흑흑,,,,,,,,, 찐피폐 배드엔딩 너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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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3:58:39>>133 (갈취)
~ 에필로그 ~
푸른 초원 위에 한적한 오두막 하나가 있다.
작은 꽃밭도 조금씩 있고, 저 멀리에는 버드나무도 한 그루 심어져 있다.
두 사람의 특징을 정확히 반씩 닮은 아이가 꽃을 보고 놀다가 벌에 쏘여 큰 소리로 울며 엄마 아빠를 부르며 오두막으로 달려간다.
~~ 찐 끝 ~~
(매 화 나왔던, 마지막 화에는 전부 떨어진 모래시계가 다시 뒤집히는 그림) -
135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01:58이상 연 매출 15억, 대한민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새콤주의 차기작 홍보였습니다,,,(집문서도 건네며)(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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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04:33(여기 저기에 고개 숙이는 제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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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07:20(박수갈채가 이어지며,,,) 찐혐관이지만 사랑하는것도 뭔가 좋은것같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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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18:34혐애의 키포인트는, 결국 감정의 극한이 되는 상대가 없으면 스스로 구성되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음양의 이치로서 우리 조상님이 이미 맛있다고 문서화 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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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21:31(너무 맛있어서 배가 터져 죽음) 같이 있으면 서로에게 상처만 되는걸 알지만, 그럼에도 서로 이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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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22:01같이 심연으로 잠기는,,, 그런 사랑,,,,(너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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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23:57그런걸 먹는 사람을 보고 변태라고 합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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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25:41경쟁적으로 키스마크 남기는것도 맛있지,,,,, 주종관계 휘어잡으려고 하거나,,, 흑흑 넘 맛있다.. 변태라도 괜찮을지도() 새롬주는 언제쯤 잘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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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30:16레이첼주 자는거 보고 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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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36:26안타깝게도 난 새벽의 요정이라 잠들지 않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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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37:15그런 의미에서,,, 일상 하며 밤새지 않을래,,??(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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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류새롬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40:48선레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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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42:51(기쁨) 그럼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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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레이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4:50:06고요한 새벽,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잔잔하게 들리고 어둠이 짙게 드리운날. 만월이 구름에 가려 흐리게 빛남에, 장미가 몸을 웅크린다. 서늘한 한기에, 그녀는 오늘도 쉽사리 잠에 들지 못했고. 달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 새빨간 장미를 곁에 두고, 새하얀 장미로 관을 덮어주오. 푸른 장밋잎 눈에서 흐르면 흑장미를 혀 밑에 머금어서, 노란색 장밋잎을 대신하자. "
광장, 분수대에 걸터앉아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불러본다. 구름이 달에 낀, 그런 스산한 날씨였다. 손에서 장미 한송이를 피워낸 그녀는, 부드럽게 그것을 어루만졌다. -
149 류새롬 - 레이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4:55:26" 장미 좋아하나봐요. "
사실 그냥 지나칠까도 싶었다.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하고, 켈롯의 광신도였으며, 새롬은 그런 그의 앞에서 대놓고 신을 죽이겠노라 선언한 악마였으니까. 바로 칼을 잡아빼고 달려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새로 산 대검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
150 레이첼 - 류새롬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5:00:23" 장미에서 태어났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자매님. 이 늦은 밤에, 거리에서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요. "
신살자라는 이명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셨나요. 부드럽게 웃는 그녀였지만, 그 유적에서와 마찬가지로 전혀 웃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입꼬리를 올리고, 눈을 휜다. 다만 그 뿐인 느낌이 참으로 이질적이었다. 그녀가 대검 손잡이에 손을 올리자, 의아하다는듯이 바라보았다. 겁을 줄 생각인가요? 그녀는 그렇게 물었다.
" 신께서 저희의 만남을 인도하신것같군요. 이렇게 만난것도 필연인데, 신께선 누구의 죽음을 바라고 계실까요. " -
151 류새롬 - 레이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5:06:34" 딱히 제가 명성을 바라고 있는것도 아닌지라. 겁을 주고 싶었다면 멀리서 공격했겠죠? "
레이첼의 것과도 퍽 비슷한 마력의 창을 허공에 띄워졌다. 새로 생긴 스킬인데 악마라는 종족은 참 편리한 것 같지. 손짓을 하면 둥둥 뜬 창이 슉 하고 날아가 땅에 박햤다. 역시 원본과 같은 파괴력은 나오질 않지만, 창이 사라지고 남은 흔적을 보니 짐승 정도는 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 글쎄요? 켈롯이 지금쯤 죄책감에 시달리다 사죄하려 왔다며 제 앞에 무릎꿇고 목을 빼줄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 -
152 레이첼 - 류새롬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5:15:42" 그렇다면 왜 벨것도 아니면서 검에 손을 대고, 찌를것도 아님에 애꿎은 바닥만 더럽히십니까? 자매님. "
그녀는 시선을 흘깃, 무너진 바닥에서 그녀에게로 돌렸다. 여전히 가만히 앉아있는 채, 그대로였다. 저는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 또한 신의 뜻일테니까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맺었다. 실로 그녀는, 태연해보였다. 허나 눈동자속에선, 알지 못할 감정이 조용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 이러면 재미없는데. "
느릿하게 말을 마친 그녀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무언가 숨겨둔 함정? 순식간에 그녀에게 공격할수 있는 무기?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그 점이 새롬을 더욱 불안하게 할지도 몰랐지만, 그 누가 알까. 그녀는 아무런 준비조차 없이, 충분히 가까운 거리가 되었을때 즈음에 그 작은 입을 열었다.
" 여실히 불경하구나, 작은 아이야. 벨 생각도 없고, 찌를 생각도 없고, 하물며 이리 가까운 거리에서도 날 죽이지 못하는데. 스스로를 쉽게 보이게끔 하는게 너무도 안타깝네요. 무엇을 원하십니까? 악인이시여. " -
153 류새롬 - 레이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5:33:18" 제가 왜 당신을 죽여요? 혹시 교회에서 사람은 때리면 안된다- 같은건 안 알려줬나? "
천천히 다가오는 레이첼에게 위협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었다.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때 그 자리에서 사용했을 것이기에 그쪽으로 걱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확실한 적의를 가진 광신자가 다가오는 것은 꺼려질 만한 일이다.
" 당신이 야훼쟁이건 알라쟁이건은 상관이 없는데, 왜 애먼깽뚱한 신인 켈롯을 숭배하는지가 참 궁금해요 나는. 분명 당신 교회 출신일 것 같은데, 나도 여름 성경 학교 같은데는 가봤거든요. 거기서 분명 신은 하나 뿐이다 같은거 안 알려줬어요? 왜 이제와서 개종했나요? " -
154 레이첼 - 류새롬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5:50:37" 검과, 창으로 저를 때리시겠다는 말씀인가요? 아하핫. "
그녀는 웃었다. 정말로 재미있단듯이, 그녀를 바라보며 짓던 이질적인 미소가 아닌. 그리고 그녀는 손에 들고있던 장미를 뚝, 꺾어보였다.
" 여긴 게임같은 세계가 아닙니다, 악인이시여. 검으로 저를 베신다면 스테이크를 썰듯, 뻔한 결과가 일어날테고. 창으로 저를 찌르신다면, 과육을 포크로 찍듯 뻔한 결과가 일어날테지요. "
생명을 앗아갈 각오는 있으십니까? 그녀는 물었다. 그리고 떠올렸다. 강아지가 죽어도 슬퍼했고, 자신들이 죽여 잡아먹는 가축들을 보면서도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물을 죽이는 감각은 낯설기에 무덤덤히, 받아들이지 못한채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쉽게 죽일수 있는 사람은, 그녀가 보아왔을때엔 진정한 악인뿐이었다. 저로써도 이해가 안되었지만은. 왜 쉬이 무언갈 죽이지 못하는걸까? 그것도, 서로의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그녀는 시선을 그녀의 눈에 맞추었다. 각오가 있느냐고 보인다면, 글쎄.
" 중요한건 신앙의 대상이 아닌 믿음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야훼도, 알라도, 부처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도 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겠지요. 저희앞에 모습을 드러내시기까지한 위대한 그분을 죽이겠다는데, 어떻게 그걸 가만히 두겠습니까. 이것이 신께서 당신과 저를 만나게 한 뜻이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
그리고 그녀는, 새롬의 목깃 아래를 가벼이 잡아당겼다. 새빨간 눈동자가 그 뜨거움을 빛내고.
" 어둠이 당신을 지켜볼거라고 말씀드렸지 않던가요. " -
155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5:51:16헉 실수로 완결형으로 써버렸다,,, 미안해~ 잡아당기려 했다로 봐주면 고마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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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류새롬 - 레이첼 (dbxr9rdFf6) 2020. 10. 26. 오전 6:16:30" 아니, 나는 댁을 안 죽인다니까. 때리지도 않고 싸우고 싶지도 않은데 왜 자꾸 기정사실화 하고 말을 전개해요.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듣지 그래요? "
답답한 대화방식에 새롬은 그 즉시 말을 건넨 것을 후회했다. 아 그냥 갈걸. 제자리 걸음 같은 말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어차피 서로간 체력을 소모할 뿐이고.
" 당신은 어둠이 아니에요. 그냥, 미치광이에게 살해당한 가여운 사람이지. 내가 당신을 구원할게요. 신살로 당신의 죄값을 받아낼게요. "
키가 작은 레이첼이, 자신의 목깃을 잡아당기자 밝게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기독교인이 비신자를 가장 짜증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를 궁휼히 여기고 진심으로 가여워 하는것이 아니던가. 같은 방법을 써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우스워서 미소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 가여워라. 안그래요? 응? 자기가 죽은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스스로 어둠이라고 불러 버리고. 중이병은 졸업할 나이에 넘어왔나요? 아니면 켈롯이 15살밖에 안 된 사람을 죽였나? " -
157 레이첼-류새롬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6:37:08" 악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필요가 있을까요. 당장 창을 던져놓고, 싸울 마음이 없다라.. 그 누가 믿나요. "
그렇지 않나요? 말을 맺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저 자신은 인사를 건네었고, 그녀는 창을 던졌다. 명백한 기정사실임에도, 화를 내는 그녀가 이해되지 않았다. 정당한 이유가 있더라도 이해할 생각이 있는건 아니었지만서도. 서론이 길었다, 저 자신도 알고 있었지. 그렇기에 그녀는 이어진 말에 또 다시 진심으로 웃었다.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당신은. 이름을 물어도 괜찮을까요? 그렇게 물으며.
"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라 이름 대며, 그 일꾼들도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니. 아아, 가엽고 어리석은, 작은 악인아. 그럼에도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신께서 당신을 사랑하듯이. 그녀는 부드럽게 웃었다. 어떤 목적으로, 어떤 이유로 새롬이 그렇게 말하고 태도를 취한건지. 그녀에게 그것은 전혀 중요한것이 아니었다. 믿음에 한 점 흔들림 없는 광신도이며, 어둠을 자처하고, 살인에 망설임이 없는자. 설사 신의 이면을 마주하더라도 스스로 눈 감기를 택할 자. 그렇기에 여전히, 나는 당신이 안타깝다. 선악과를 삼켜버린 그대가 사랑스럽다.
" 곧 동이 트겠네요. 해가 저물면 밤이 찾아오고, 그림자가 당신의 등 뒤에 생기겠죠. 결코 가벼이 끝나진 않을겁니다. 절망으로 가득찬 비명을 지르겠죠. "
그녀는 말을 마치고 느릿하게 품에서 궐련을 꺼내어 불을 붙였다. 그리고, 바닥에 많은 장미들을 피워냈고, 여실히 불이 붙어있는 그것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순식간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나는 매캐한 연기를 입에서 흘리며 말하기 시작했다.
" 왜 그리도 악으로 가득 차있나요? 신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당신을, 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요. " -
158 류새롬 - 레이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6:51:56" 위협하려고 그러냐 해서 만약 하고자 했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건데,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요 나 상처받아. "
이름을 물어오는 레이첼의 말에는 침음하다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 당신이 여기서 쓰던 이름 말고, 죽기 전에 이름을 알려주면 나도 알려줄게요. 나는 여기서나 저기서나 똑같은 이름을 써서. " 라고.
" 듀번째로 보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라니, 너무 빠르게 마음을 주는거 아니에요? 저는 저보다 키 크고 스타일 좋은 연상이 취향인데... "
진지하게 고민하는 척 미간에 손가락을 올리며 눈을 감았다. 상대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입에 담은 것을 안다. 하지만 놀리는게 재밌는걸 어떡해. 반응은 크게 상관 없다. 자신이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놀이처럼 다가왔다.
" 담배펴요? 교회다니는 언니들 다 술 담배 안하던데 완전 사이비 아니야. 몸은 성전이래잖아요 소중히 여기시지 콜록 콜록. "
연기를 맡으니 폐가 따가워져서 고개를 절래절래 털고는 거리를 벌렸다. 완전 사이비.
" 위대한 신이 자살하기는 뭐하니까 나를 통해서 죽겠대요. 신은 사람을 통해 일한다 몰라요? 이것도 켈롯의 뜰일거다, 생각하고 협조해줘요. 아니면 뭐 사랑으로 보듬어주던가. " -
159 레이첼-류새롬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7:11:49" 적의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그 말인가요? 하긴, 서로가 서로를 언제든지 죽일수 있는 이 상황에서. 굳이 재미없는 저와 이야기를 나누시는걸 보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군요. "
제가 재미없는 여자라는거. 의외로 알고 있답니다. 키득거리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 레이첼. 레이첼 디마리아, 편하게 레이라고 부르셔도 된답니다. 제 이름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
말을 마친 그녀는 다시금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 물으며. 어쩌면 그분의 존함또한 우리가 알고있는것과 다를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이름에 의미를 두는것같은 그녀의 말이 궁금해졌다. 중요한건 이름도, 생김새도 아니다. 나의 존재니까. 악인 개개인과 선인 개개인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더고, 그렇게 생각한다.
" 신께서 당신을 처음 볼 때부터 사랑했듯이, 아니. 그 이전부터 사랑해오셨듯 저 또한 그럴 뿐입니다. 사람간의 취향을 말하는거라면... 저 또한 그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
매력적이지 않나요? 저. 아무래도 좋을 말로 말을 끝맺고선, 그녀는 가볍게 웃었다. 아무래도 좋을 농담, 죽지 않을것이라 어쩌면 생각할 그녀의 마음. 검은 장미를 손에서 피워, 잎 하나를 떼어내 매캐한 연기와 함께 그녀에게 불었다. 발 아래로 타들어가는 장미들 위, 검은 장밋잎이 흩날리고.
" 담배또한 신께서 뜻을 담아 만드셨고, 포도주는 그분의 피이며 빵은 육신의 조각인데. 문제될게 있던가요? 걱정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성전은 워낙 새카맣고, 금세 무너질듯 허약하기에. "
그리고 그녀는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덩쿨들을 순식간에 만들어내어, 그녀를 옥죄려고 했다.
" 제가 여기서 죽으면, 그분의 뜻이 죽음이고. 당신이 여기서 죽는다면, 그것도 그분의 뜻이겠죠. 누가 뱀의 혀를 가졌는지 맞춰볼 시간인가요. 부디 회개하소서, 악인이시여. " -
160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7:16:29덩쿨로 레이첼을? 아니면 새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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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레이첼주 (tTHsGq2x8Q) 2020. 10. 26. 오전 7:23:45헉 새롬이야! 미안해~ 좀더 명확하게 써야겠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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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7:24:21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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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류새롬 - 레이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7:33:37" 장미 정도로는 나를 죽이기 힘들 것 같긴 한데 하여튼 그래요. 제 이름은 류새롬이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떻게 불러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요. "
그리고 레이첼을 어떻게 부를까 생각해 보았다. 레이첼, 레이, 켈롯쟁이, 뭐든 간에 잘 어울리는 호칭이야.
"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겠어요. 하지만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미안해요. 고백은 역시 거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그래도 좀 더 분해하거나 치욕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여주면 재밌었을텐데.
" 어머, 언니 너무 의욕만 넘친다. "
악마화 스킬을 사용하며 엘란의 대검을 뽑아들자 검에는 검은색으로 흉흉한 귀화가 일었다. 뿔은 길어지고 갈라졌으며, 눈은 역안으로 검게 물들고 팔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손가락 끝에눈 맹금같은 날카로운 손톱이 자랐다.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쓸만한 조합의 능력들이었기에 검은 넝쿨이 새롬을 완전히 조이기 전에 베어낼 수 있었고 남은 부분은 맥없이 귀화에 타들어갔다.
" 그렇게 구속 하면 있던 사랑도 식을텐데 언니랑 오래 가기는 글렀네요. " -
164 도씨-우트나 (IazMfb/evM) 2020. 10. 26. 오전 7:44:16뒤에서 작게 들려오는 청년의 목소리가 들렸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더 늦었다면 곧장 장례식 절차에 들어갈 뻔했어.
그제서야 확신되는 이 청년의 생존. 다시 교회 밖으로 나가 적당한 곳에 이 청년을 내려놓고 한마디,
"그런 바다가 있으면 정말 최고지, 목이 마를 때마다 바닷물을 퍼마시면 되니까 말이야 크흐흐..."
누가 봐도 취해보였지만 이 인간은 이 하양이, 아니 빨강이 청년의 상태도 제대로 못 알아보고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길,
"총각, 배나 바다를 몰라도 그런 꿈을 꿨다면, 꿈에서 나를 찾아라. 폭풍도 뚫어줄테니까, 크하하하하! 이제 정신이 드나?"
//출근 전 잠깐 답레! -
165 레이첼-류새롬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7:49:07" 앞으로 제가 부를 일은 없을것같네요. 죽인 악인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는 편은 아니라서. "
인자하게 웃으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죽여서 잡아먹은 소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는 사람같은건 없잖아. 기억할 가치가 있는 이름은 아니었다. 그녀에겐 언제나 이름이란것이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 괜찮아요, 당신이 절 사랑하지 않더라도, 신께서 당신을 사랑하듯 저 또한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참으로 자애롭지 않나요? 저나, 당신같은 악인을 모두 품에 안아주시는 이 위대하신 분이. "
키득거리는 웃음에, 매캐한 연기를 입 밖으로 흘려내뱉었다. 조금 있으면 당신 타입이 될텐데. 죽는 그 순간까지 저로 머릿속이 꽉찰걸요. 그렇게 내뱉었지. 그리고, 새롬이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 뿔이 길어지고, 눈동자가 물들며-
" 아하핫, 아하하하!! "
그녀는 너무나도 크게 웃었다. 달에 걸린 조각구름이 흩어질 정도로. 심장이 너무나 두근거려서 터질것같다. 제 눈 앞에 악인이 아니라, 정말 악마가 있다. 그 분을 실제로 뵈었을때만큼이나 감격스럽다. 위대하신 분이여, 이게 당신이 뜻하신 바입니까? 기꺼이 저 어둠을 삼키겠습니다. 그리 소리지른 그녀는 제 목의 십자가에 입을 맞추었다. 넝쿨이 베어지고, 맥없이 타들어갔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 어서 새로이 태어나셔야죠. 난 집착하는 여잔 별론데. "
그렇지 않나요? 싱긋, 웃으면서 제 발 밑에 앉기 좋은 그루터기를 만들어냈다. 털썩, 그 자리에 주저앉아 손 끝에서 장미를 피워내고, 바닥에 덩쿨을 깔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가시에 불이 붙은 모습이, 제 눈엔 꼭 성화처럼 비추었다.
" 작은 아이야, 전부 태워보자꾸나. 네 죄악마저 삼켜지도록. "
불 붙은 덩쿨은, 피워낸 장미들에 불을 지르며 새롬에게로 날카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나 저 자신은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였다. 공멸을 꾀하기라도 하는걸까. -
166 레이첼주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7:49:45도아재 출근 화이팅이야,,,(손흔들)
흑흑 일상 너무 재밌다,,,, 새콤주 필력 미쳣어,,, -
167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전 7:57:46도씨주는 출근 힘내세요! 그리고 ?! 저쪽에는 웬 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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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레이첼주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7:58:59미소주 좋은 아침~~ (드디어 정상적인 시간대에 아침인사를 했다) 헉 그러게,,, 이것도 신의 뜻이 아닐까..??(정신줄을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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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미소의 일일행동 (hWuG.PMI.o) 2020. 10. 26. 오전 8:02:14>>0
모험가 길드로 가 몬스터 사냥 의뢰 완료한다. -> 오늘도 서고로 가 천사와 관련된 책을 하나 구입한다. 만약 책이 없으면 영웅에 관련된 책을 구입한다. -> 구입한 책을 공터에서 읽는다. -
170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전 8:03:11좋은 아침이에요! 그렇지만, 오래 있을 수는 없고 조금 있다가 다시 갈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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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류새롬 - 레이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8:06:47" 죽인다니 너무 악독한 일인데 막 해도 되는거야 언니? "
이제는 완전히 말을 놓으며 되물었다. 레이첼이 새롬의 이름을 기억하려 애쓰지는 않아도, 이런 저런 신이 죽었으며 그 범인이 류새롬이다 라는 말이 들려오면 기억하고야 말겠지. 조금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그냥 기억해주는데, 언니는 내가 일을 해야 기억해주다니.
" 좀 과격한거 좋아하는구나, 나는 별로야. "
레이첼의 극단적인 취미에 진저리 치며 그냥 이대로 도망갈까 하다가, 하는 짓에 발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 진짜 미친거 아니야?! "
반쯤 컨셉일줄 알았는데, 스스로의 발 밑부터 불태우기 시작하자 새롬은 기겁했다. 도랐나봐 진짜 도랐나봐 소리를 하며 한 손에 든 칼과, 다른 손의 손톱과, 허공에 만든 묵빛 창들로 가시덩굴을 헤쳐가며 레이첼의 옷가지를 잡고 불길을 빠져나가려 했다. -
172 레이첼-류새롬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8:16:51" 이유도, 의미도 없는 살인이라면 크나큰 죄이지만, 괜찮아요. 내가 신의 어둠이기에. "
그보다, 언니라. 꽤 신기했다. 나는 본디 체구가 작고, 어려보이기에 언니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는데. 가끔 신전의 어린 아이들중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은 내가 또래인양 친근하게 굴기도 했었지. 언니라고 불릴 이유가 있는가요? 궁금한듯 그렇게 물었다.
" 심심한건 재미 없잖아. 수수한 꽃보단, 가시가 있더라도 아름다운 장미가 난 좋은걸요. "
그렇지 않아요? 타오르는 불길을 눈에 담으며 새롬에게 물었다. 그러다, 기겁하며 제 옷가지를 잡고 그녀가 불길을 함께 빠져나가자 정말로 의아해졌다. 머릿속이 의문으로 꽉 차서 도저히 물어보지 않곤 견딜수가 없었다.
" 왜? "
모든것이 함축되어있는 한마디였다. 내가 먼저 그녀를 공격했고, 불태우려 했다. 그래, 살의가 담겨있었지. 사람을, 그것도 너를 죽이려 했는데. 나를 데리고 그 불길을 빠져나와? 쉽게 날 죽일수 있었을텐데. 가만히 그녀를 올려보았다.
" 절 불길속이 아니라, 여기서 죽일 셈인가요? 악취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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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레이첼주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8:17:15하긴 오늘이 월요일 아침이긴 하지,,, 다들 바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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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류새롬 - 일일행동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8:21:50>>0
길드 - 토벌의뢰 (1/3)
고블린 부락을 토벌하고 약해보이는 한마리는 포대기에 넣어서 납치합니다.
서고 - 대화 엘드란트 (2/3)
" 엘드란트씨 엘드란트씨 제 사역마좀 봐주세요! "
류새롬은 빵긋 웃으면서 어깨 위에 올라간 루루를 엘드란트에게 자랑했다.
" 사역마도 그렇고, 계약도 그렇고 악마는 배울 수 있는 스킬이 많아서 좋네요. 엘드란트씨는 어떤 스킬을 가지고 계세요? "
루루에게 간식을 하나 주고, 엘드란트에게도 하나 권유합니다.
개인행동 - 중급 계약 교본 읽기 (3/3)
" ..... 왜 안 먹히지? "
중급 계약 교본에 적힌 내용을 납치한 고블린에게 실습해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덜 맞아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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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전 8:24:57미소주도 아침에는 바빠요...
여담으로 미소의 새롬이에 대한 반응은 "그때는 화나서 그리 말했지만, 각자 저마다의 정의를 가지고 있으니 그에 대해 뭐라 할 수는 없겠죠."입니다. -
176 류새롬 - 레이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8:30:59" 담배 잘 피길래 언니인가 싶은거지 뭐. "
그냥 양아치일 수도 있지만 광신도니까 언니라고 치자. 저 인간이라면 세상법 위에 교회법이 있다고 우길수도 있지만, 정작 교회도 술담배는 기피하지 않던가. 저렇게 당당하게 이상한 소리 하는걸 보면 분명 성인이었겠지.
" 글쎄, 잘 모르겠네. 나는 그냥 수수하게 살았어도 됐는데. "
하필 켈롯이 죽여버린 바람에 이렇게 매콤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냥 신이고 뭐고 상관 없던 고삼으로 돌아가서 수능공부나 다시 하고싶어라.
" 종교에 훼까딱 돌은 사람들은 다 사람 목숨 귀한줄을 모른다니까... 에효. 그냥 숙소 가서 씼고 자요 언니. 몰랐으면 이번 기회에 사람은 때리면 안된다, 죽이면 안된다, 사람은 소중한거다 도 배워가고. "
피곤에 절은 새롬은, 한숨을 푹 내쉬고 레이첼을 내려놓았다. 키도 작은게 사람 에먹이고 말이야. 짜증이 났음을 표출하는 의미로 레이첼의 머리를 잡고 흐트러트리듯 꽉 누르려 하고는, 숙소 방향으로 걸어갔다. 이제 진짜 신경 안 쓸거야. 다음에 만나면 진짜 돌아갈거야!!
//막레로 해도 좋고 이어주셔도 좋아용 홍홍 저는 여기서 끝! -
177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8:31:39>>173
새롬 : 지옥에 떨어져서 안 들리는 악마입니다 -
178 레이첼주 (43z4pkvFsg) 2020. 10. 26. 오전 8:38:06흑흑 너무 재밌었다 새롬주,,, 돌려줘서 고마워... 나는 슬슬 아침을 먹고 잘것같아서() 답레는 저녁이나 밤즈음에 줄게~!! 매번 글 감이 약간 아쉬운것같네,,,, 담번엔 좀더 잘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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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전 8:38:45수고하셨어요 레이첼주!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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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전 8:41:07두 분 모두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레이첼주는 아침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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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대현 - 마검 (pM5vLFi9g6) 2020. 10. 26. 오전 8:54:52회수한 느낌이라는 말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에...원래는 주인이 없었다는 거지?
" 제펠 씨가 그런 이미지라고는 상상하기 힘든데. 그렇게 소심... 아니, 얌전히신 분이... "
이미지를 상상해보았지만 그렇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어쩌면 사실 제펠이 보호자였다- 라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런 이미지라고는...
" 그러고보니 우릴 죽이지 않은 건 최대한 많은 사람을 자기네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인가? "
분명 그곳에서 반대하는 이들을 전부 죽여도 우린 저항하지 못했을텐데. 라고 중얼거리며 고민하는 듯 아랫입술을 씹는다. -
182 류새롬주 (/bdutu1Mmo) 2020. 10. 26. 오전 8:55:43제펠이....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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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전 9:03:34저렇게 보여도 사실은 대단한 캐릭터였다는 반전은 흔한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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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대현주 (pM5vLFi9g6) 2020. 10. 26. 오전 9:08:20제펠이 뭔가 수상해(의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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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우트나주 (5a4LAc7ZG6) 2020. 10. 26. 오전 9:11:20나... 어째서 일해야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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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류새롬주 (KYvv5nhJNk) 2020. 10. 26. 오전 9:15:07하긴 제펠 스텟 올라가고 레벨 내려 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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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레이첼-류새롬 (/aVMIIF47s) 2020. 10. 26. 오전 10:09:24" 뭐에요, 꽤 어린 편? 나도 어리긴 한데. "
저로썬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기에,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 하나로 언니라고 부르는 그녀의 언동이 조금 웃겼다. 그러면 존댓말은 왜 안해요? 아무래도 상관없을 질문을 입으로 뱉고서는.
" 그저 살아가는 인생으로 만족해요? 그러면서 신살자를 자처하는것도, 꽤 우스운데. "
우리의 삶은 더이상 평범하지 않았다. 이전에 그 어떤 삶을 보냈더라도, 우린 신의 부름을 받아 이곳에 왔다. 이전 세계에서, 단 한번이라도 위대하신 그분을 직접 뵌 사람이 있던가? 진실되게끔. 설사 있더라고 하더라도, 우린 그분의 의지 아래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 수수한 인생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더군다나, 신을 죽이려는 너와 그분의 어둠을 자처하는 나니 더더욱이 그렇지 않겠는가.
그리고 나는,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 상황에 작게 웃어버렸다. 너를 비웃기 위해? 아니었다. 이 상황이 웃겨서? 글쎄. 사람은 때리면 안된다. 사람은 소중하다. 죽여선 안된다를 기억하라. 작은 아이야, 세상은 이미 우리의 어둠으로 물들어있고 신께선 그들마저 사랑하신단다. 허나 자애로운 그분께서 이를 두고보기에 가슴이 아파, 내게 이런 사명을 내려주셨을테고. 그렇지 않니? 그녀는 나를 내려놓았다. 한숨을 푹 내쉬고, 짜증이라도 난듯 내 머리를 누르곤 잔뜩 헝클어트렸지. 그리고 제 멋대로 어디론가 사라져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나는 순수한 소녀처럼 해맑게 웃었다.
" 신의 축복이 네게 함께하길, 새롬아. "
진실로 기도한다. 네가 신을 죽인다는 그 불경함을 내뱉은것도, 악마라는 그 사실도 네 진실된 참회와 후회로 전부 용서할수 있으니.
길 잃은 어린 양들아, 부디 악인이 되지 말아라. 이미 악인인 그대여, 회개하라.
해가 뜨면 곧 지기 마련이고, 그렇게 밤이 찾아와 어둠이 도사리면 내가 널 지켜볼테니.
검은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난다. -
188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전 10:09:42찐 막레,,,,,(흐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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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우트나 - 도씨 (5a4LAc7ZG6) 2020. 10. 26. 오전 10:16:21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체내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던가 . 우트나피쉬팀이 평소에 뭘 먹고 다니는지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되지만 우선 당면한 현실은 이러했다 . 쇠붙이를 주식으로 삼는 불가살이 한낱 술에 취해 머리가 이상해진 것이다 . 오호 통재라 우트나피쉬팀 . 우트나피쉬팀은 온전치 못한 정신을 하나로 붙잡고자 노력을 했지만 낱낱이 흩어진 정신은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모래 알갱이처럼 아무리 해도 온전케 하나로 뭉쳐주지 않았다
" ... 수염 마는 사람 .. 대다난 사라미야 ? "
당신을 뒤흔든 풍랑이 저 남자입니다 . 당신을 술에 빠트린 것도 저 남자예요 . 우트나피쉬팀은 한 마디 할 때마다 밀려오는 두통에 인상을 펴지 못했다 . 무지한 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바닥에 엎드려 허리를 구부렸다
" 누가 내 머릿속에서 종을 치고 있어 ... "
/ 짬난 틈에 답레다 ! -
190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전 11:28:47전스레 >>947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사도로서 신에게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처음엔 아무런 반응이 없었기에 안 됐나 싶었지만.
갑작스레 교회가 어두워졌고 직감적으로 레이첼은 이 곳이 교회지만 교회가 아니게 되었다고 느낍니다.
- 원래는 좀 이른 시기다만.
당신의 앞에는 아름다운 검은 날개가 보였습니다. 여성이란건 목소리로 들어 알 수 있지만 모습은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 하계가 혼란스러워 보이니 특별 서비스 정도로 해둘까?
장난스러워 보이는 목소리가 곧바로 사라지고 교회는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당신의 스킬을 변해있었습니다.
<사도 스킬이 명계의 신 이슈펠의 사도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엘슘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했으나 엘슘은 알겠다고 하고 당신을 보낸뒤 그 사실을 잊고 말았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것처럼.
전스레 >>952
길드 하우스에서 잡무를 도와주는 모습에, 처음 지나가던 당신을 슬쩍 봤던 해머는 바뀐건지 원래 저런 느낌인지 몰라도 재밌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해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서고에서 펠드씨는 우트나피쉬팀의 물음에 손님이 없는걸 확인하고는 마나로 만들어진 보라색의 대검을 만들어내 보여줬습니다.
그때 봤던 창보다 잘 정제되어 있고 확실하게 실체가 잡혀 있는게 보이네요.
"마나를 다루는데 능숙해지고, 이렇게 물리 실체를 유지할 계산력과 냉정함만 있다면 그렇게까지 어려운건 아니지."
말만 들어도 어려운거 같은데요 선생님.
<펠드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169
몬스터 사냥 퀘스트를 끝내고, 서고로 가서 천사에 관한 책을 찾았지만 이제 더 읽을만한 책은 이 위급에서는 없는 모양입니다.
하는 수 없이 영웅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좀 쓸만해보이는 <영웅의 자격> 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 8000J>
자, 어디 한번 읽어볼까요. 책에는 책의 제목처럼 영웅이 되는 조건이 제일 처음 써있었습니다.
영웅은 공적으로 결정되는 모양입니다. 용사가 신탁으로 결정되는것과 다르게 얼마나 다른 사람을 도와줬는가.
대규모 전투에서 아군을 승리로 이끌었는가. 많은 사람에게 의지받고 있는가. 등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않으면 영웅이라는 칭호는 생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러한 칭호가 생기면 영웅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버프를 줄 수 있고, 혹시 한 나라의 군대라도 맡게 된다면 그 힘은 엄청나게 증폭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국가에서는 영웅을 국가에서 관리하는 전력으로 취급할때도 자주 있는거 같습니다. 영웅의 수가 즉 전력이란거겠죠.
다만 마장전쟁 이후 많은 영웅들이 사망했고, 새로운 영웅의 수가 지나치게 적어서 확인된 영웅은 매우 적은 모양입니다.
읽다보니 시간이 늦었네요. 반 정도 읽은거 같습니다.
>>174
고블린 부락을 토벌하고 고블린을 납치했습니다. 이것은 납치의 현장..
퀘스트를 완료하고 서고에 들렀는데 엘트란트가 보였습니다. 서고라서 크게 떠들 수 없지만 그는 당신에게 손을 흔들어주었죠.
"벌써 사역마가 있는거야?"
최근에 경력있는 신입같은 녀석들이 왔다고 한게 이 녀석들인가.
엘드란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사역마를 한번 살펴봤으나. 그 레벨을 간파하고 뭐야 이건.. 을 속으로 삼켰습니다.
"나는 평범한데, 그나마 특이한걸 꼽자면 순간이동 스킬하고 대규모 폭격이려나."
마법사하고 도적, 그 두개의 특성을 살린 스킬이 주라고 합니다.
<엘드란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납치한 고블린에게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먹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강압적으로 계약을 하는건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지금도 고블린과의 스텟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인데 이 정도 차이로도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계약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
191 류새롬주 (2SUjlHDJrI) 2020. 10. 26. 오전 11:39:19버스터콜이 평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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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전 11:43:19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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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우트나주 (5a4LAc7ZG6) 2020. 10. 26. 오전 11:55:06죽이는 것 밖에 못하니까 평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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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류새롬주 (Kx8T5rgMDI) 2020. 10. 26. 오전 11:55:56좋아요 마력구현과 버스터콜을 배운 다음 마력구현된 창을 비처럼 때려붓는 스킬을 만들고야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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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후 12:28:48폭격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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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스트 - 레이첼 (kGLyp1FW6k) 2020. 10. 26. 오후 12:42:39"알겠습니다."
식사는 보통 스스로 만들어서 해결하던터라 식당을 가본건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다. 나에게 있어 음식의 맛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에 요리하느라 들어가는 향신료와 요리사의 수고비가 포함되어있는 음식값은 사치였기 때문이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안면도 없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베푼 호의나 선행은 언젠가 되돌아 저에게 은혜로 돌아오는게 이치니까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한다. 내가 못한다면 나의 아들이.. 그 아들이 못한다면 또 그의 아들이 보답한다. 그것이 나의 옛기억 속 남아있는 몇 안되는 감각이다.
자, 어느새 마을입구에 도착했다. 그와 함께 벗고있던 후드를 덮으니 언제나처럼 눈매만 겨우 보일정도가 되었다.
"레이첼씨는 과거의 기억이 있으십니까?"
발걸음을 레이첼에게 맡기곤 천천히 그녀를 따라간다. -
197 마검짱 - 대현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29:34- 사람은 모르는거라고.
어떤 의미에서 악마보다 악마같은게 사람이니까.
마검짱은 뭔가 생각나는게 있느지 그렇게 말하고는 그 여자가 죽이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일축했으니까.
- 내가 말한거 못 들었어? 그때 거기서 빨간여자가 공격했으면 본인이 다진고기가 됐을거라니까?
뭐 저쪽도 뭔가 이상해서 그만 둔거겠지만~ 이라며 마검짱은 꼬치를 다 먹고 하품을 했습니다.
- 전생자들을 오래 써먹을 생각도 없어보이던데. 뭐 내가 걔 머리를 열어본건 아니니까 그냥 개인적인 감상이야.
어쩌면 진짜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그녀는 애매하게 말하며 태평하게 웃었습니다. -
198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후 1:34:58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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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1:42:40갱신합니다! 미소가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용사부터 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198 전생자들은 쓰다 버리는 말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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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후 1:51:51하지만 그럼에도 신살은 목표한다! 기다려라 켈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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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57:10미소는 용사가 되는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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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2:27:55영웅이 켈롯파에 있으면 반켈롯파한테 여러가지 면에서 선전할 수 있겠죠. >>201 영웅의 자격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용사는 신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고, 영웅이고 용사고 간에 미소라면 신들의 총애를 얻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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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대현주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2:40:51뻘하지만 모두를 죽이겠다는 야망을 가진 제 3세력인 캐가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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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2:46:01신들도 켈롯파도 반켈롯파도 모두 죽이면 그건 진짜 연쇄살인마 아닌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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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대현주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2:47:07말 그대로 혼돈 악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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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대현 - 마검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2:59:25" 나는 널 더 모르겠지만. "
대현은 제펠에 대해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지 반쯤 농담투로 중얼거렸다. 반쯤은 진심이었긴 하지만.
" 본인이? 보호자들이 그렇게 만들었으려나? "
하품하는 마검을 향해 피곤하면 좀 잘래? 라며 물어보다가
" 완전히 믿는 건 위험하겠네. 서로를 이용하는 사이라면 몰라도... "
잠시 중얼거렸다. 새롬과 이름 모르는 오크, 두 명이 걱정되었을까. 잘못하다가는 복수는 커녕 쓰이다가 버려질지도...
" 그건 그렇고 내가 너는 믿어도 되는거냐. 확실히 말해줬으면 좋겠네. "
태평하게 웃는 마검을 향해, 급격하게 진중해진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
207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3:13:54캡틴, 시트 보트 좀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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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nsk9goaPN. (GY/5Lu8ip6) 2020. 10. 26. 오후 4:07:46확인이 늦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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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마검 - 대현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4:14:17- 눈치가 없네.
보호자들이, 라는 말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잠을 잔다는 개념은 자신에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긴 검이 잠을 잔다고 하면 조금 이상한 느낌이긴 하네요.
- 조금만 시간을 끌면 괜찮겠지. 일단 그 세력보다 너희가 강해지면 문제 없을테니까.
바보같이 함정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그녀는 얄밉게 웃고는 믿어도 되냐는 말과 진중한 표정에 오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을쎄? 자신의 무기를 믿지 못하겠다면 그런걸로 해도 되구~?
어디 다른 검이라도 찾던가.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아주 작게 웃었습니다. -
210 레이첼 (NEs0KlR5uQ) 2020. 10. 26. 오후 4:57:10>>0
신이시여, 부디 오늘도 저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 명계의 신이시여, 악인에게 부디 절망으로 참회할 기회를 주소서. 그리고 제게, 뜻하시는 바 있으시다면 계시를 내려주소서. 그 어떤 명령이라도 수행할, 저는 당신의 충직한 종입니다.
🌔 교회로 가서 기도합니다.
우선, 악인을 벌할 힘을 받았으니. 그 힘을 사용하려면 알아야겠지.
🌔 서고로 가 명계속성의 초급 스킬서을 찾아본다. 발견한다면 구매.
조금은 강해져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경험을 쌓아야겠지. 모험가 랭크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언제까지고 햇병아리로 살순 없으니.
🌔 몬스터 사냥 의뢰를 수락하여 고블린 3마리를 토벌한다. -
211 레이첼주 (NEs0KlR5uQ) 2020. 10. 26. 오후 4:57:37좋은 아침~ 이스트주 답레는 금방 가져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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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대현 - 마검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5:36:32" 내게 눈치를 바라지 않아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리고는 잠을 잔다는 개념이 없다고 하자, 그래? 졸려보이는데.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을까.
" 함정... 당분간은 조심해야겠네. 응. "
" 그리고 내 무기를 믿지 못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불안해서 확인차 물어본거야. 답을 들었으니 그걸로 됐어. "
어깨를 으쓱이고는 검을 집어들며 슬슬 돌아갈까- 라고 홀로 중얼거린다.
//이걸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213 대현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5:38:35>>0
(길드에서 오크 7마리 토벌 의뢰를 받습니다. 겸사겸사 마검에게도 먹여줍니다.)
(제펠에게 마검짱을 보여줍니다.)
(교회에서 ???의 퀘스트를 합니다.) -
214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6:27:44두 사람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숨겨진 속성도 있군요. 10레벨이 된 속성끼리 통합한다거나 해서 새로운 속성이 발현될 수도 있는 것일까요?
-
215 우트나주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6:30:01(기어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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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6:34:37어서오세요,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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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스트주 (Td8E8A0xFU) 2020. 10. 26. 오후 6:38:07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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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6:45:47이스트주도 어서오세요!
-
219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6:57:52>>210 교회에서 기도를 꽤 꾸준히 하고 있는거 같은데 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일 기도해서 신의 목소리를 듣는게 어쩌면 더 이상한게 아닐까 싶긴 하네요.
서고로 갔지만 명계의 속성. 에서 명짜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숨겨진 속성이니 만큼 책은 없나봅니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213
오크의 퀘스트와 ???의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세아씨는 익숙하게 당신에게 다른 표식을 건넸습니다.
<강철 위급이 되었습니다>
위급을 갱신하고 제펠에게 마검을 보여주니 제펠은 잠시 마검을 살피더니. 예쁘네요(?) 라고 말하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제펠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
220 우트나주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6:58:06좋은 저녁 미소주! 이스트주! 으아아 복권 당첨되고 싶다! (복권 안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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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6:58:22복권 1등!! (안 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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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7:00:24강철 위급이라니 부럽네요. 아직 흑요도 못 된 우리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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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7:01:38튜토리얼도 끝났고 이제 슬슬 일퀘로도 많이 이것저것 오를 예정이니 금방 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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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스트 - 일일! (Td8E8A0xFU) 2020. 10. 26. 오후 7:09:13>>0
<잡화점 심부름으로 받은 책을 읽어보자>(-1)
<오크를 잡아보자>(-1)
<대장간으로! 에레피나에게 활 수리를 맡기자>(-1) -
225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7:12:16>>224
<최대 마나가 올랐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대장간으로 가자 에레피나는 활 수리를 하며 당신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저번에 칼 가져온게 있으니까, 지금은 흑요 위급이지? 오더 메이드 한 번은 해줄 수 있는데."
혹시 생각이 있다면 나중에 의뢰해 보라며 그녀는 수리된 활을 건넸습니다. -
226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7:14:55오더 메이드의 오더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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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7:16:36이래놓고 다이스가 +1 나오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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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이스트주 (kGLyp1FW6k) 2020. 10. 26. 오후 7:32:35그렇다면 들어누워야죠.(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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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7:33:28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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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우트나피쉬팀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8:05:18>>0
< 서고에서 수다를 떱니다 >
나무로 된 책수레의 손잡이에 조심스레 두 손을 모아 얹은 우트나피쉬팀이 앞장서가는 펠드의 뒤를 갓난 오리 마냥 집요하게 따라 걷고 있다 . 펠드의 일을 돕는답시고 저러는 모양인데 별안간 무슨 바람이 분 걸까 .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도우미 역할을 하는 틈틈이 마법에 관해 묻는 게 펠드로부터 예의 마법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 하기사 우트나피쉬팀의 전투 수행 능력은 현재 빈말로도 높다고 하기는 힘드니 . 야생의 소귀를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게 우트나피쉬팀 아니던가 . 자신의 약함에 질릴 때도 됐다
" 저기 선생님 . 저번에 보여줬던 거 나라도 할 수 있을까 ? 해봐도 될까 ? 어떻게 하면 돼 ? " -
231 도씨-우트나 (IazMfb/evM) 2020. 10. 26. 오후 8:19:06허허 이사람 보게? 별로 입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도 이정도라니 보기보다 많이 허약하구만. 겉으로 보기에는 쇳덩이도 으적으적 씹어먹게 생겼건만. 여기서 더 흔드는 거는 자제해야겠지?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봐. ... ... 자, 이번에는 맹물이니 좀 마시면 나아질거야. 천천히, 입에 머금고."
재빠르게 교회에 양해를 구해서 물을 떠와서 건네주는 편이 낫겠지. 그냥 떠오는게 미안하니까 헌금이라도 조금 해주고. 하하! 살면서 이런 식으로 교회에 다녀오네 인생 처음으로!
응? 혹시 떠온게 성수 아니냐고? 누차 두 눈으로 확인하고 물어보기까지 하고 왔지!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저기, 풀밭, 보이지? 저기다가 싸아아악 다 부어버리고 오라고!"
//퇴 to the 근! 늦어서 졔셩합니다... -
232 우트나 - 도씨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8:50:27술 기운이 오른 눈은 멀쩡한 땅도 파도치는 바다로 보이게 했다 . 두통을 피해 껍질에 숨은 거북이 모양으로 변해가는 우트나피쉬팀의 머리 . 활처럼 굽었던 몸이 이제는 굴리면 굴러갈 공 같이 됐다 . 빈 속을 태우는 술의 열기에 신음하느라 우트나피쉬팀은 도씨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 맙소사 이게 무슨 추태인지
" .. ... ... 풀밭 "
도씨의 말대로 저질렀다가는 영원히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어째서일까 . 우트나피쉬팀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거부의 의사를 표명했다 . 의지력이 강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바보인 건지 . 버텨봤자 자신만 손해라는 사실을 앎에도 우트나피쉬팀은 자신의 이미지를 사수한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
233 우로그 (S.hhuUitLE) 2020. 10. 26. 오후 8:55:05>>0
조금 더 체계적인 무기술의 숙련이 필요하다. 특히나 내가 휘두르는 둔기의 기술이 말이다. 몸으로 깨우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의 가르침이 있다면 좀 더 낫겠지.
서고로 가서 그런 책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서고로 가서 책을 찾아보고 구입합니다.
자, 책을 정독하며 그대로 한번 따라해보자.
공터에서 둔기의 기술을 훈련한다.
@둔기술을 수련합니다.
이제... 실전 연습이다.
사실 수련을 하기 이전에도 이정도 임무는 문제가 없었지만, 역시 실전만큼 좋은 훈련이 없는 법이다.
@길드에서 몬스터 퇴치 의뢰를 수주받습니다. -
234 레이첼-이스트 (2p2kj7EL/A) 2020. 10. 26. 오후 9:09:31" 좋아요. 그러면 가볼까요, 형제님. "
가서 나는,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아니면 우유도 괜찮겠어. 조금 배가 부를것같은데, 그런 고민을 했다. 누군가가 보면 잘 먹지 않아 크지 않았노라고 말할법도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걸. 과하게 먹는것은 오히려 독이었다. 제 배를 풍족하게 하는것보다, 굶주린 자를 먹이는게 레이첼에겐 기쁨이었다.
" 그렇죠. 허나 대가만을 바라고 행하는 선의는 투자와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요? "
형제님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맺었다.
" 그렇습니다. ...형제님께선 없으십니까? "
오랜 시간을 살아와 잊어버린건지, 혹은.. 그분께서 무언가 뜻하시는 바가 있어 잊어버린건지. 그녀는 궁금하다는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얼마 걷지 않아, 그 허름한 식당이 나왔고 그녀는 이쪽이라며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 추천하는 요리 하나와, 저는... 우유 한잔을. "
부드럽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랏빛으로 끈적이며, 펄펄 끓어 조금 더워질정도의 무언가가 나왔다. 그리고 멀쩡해보이는 우유 한잔도. 그녀는 곧이어 가볍게 기도를 하곤, 우유를 한모금 삼켰다.
" 과거를 알지 못해 불안하십니까? "
-
235 레이첼주 (eU4fB.V98Y) 2020. 10. 26. 오후 9:10:01좋은 아침~! (등장하며)
-
236 도씨-우트나 (IazMfb/evM) 2020. 10. 26. 오후 9:16:16그런가. 그것이 너의 선택인가.
실없는 미소는 곧 진지한 눈빛으로 바뀌고 웃음기는 싹 사라진 표정에서 나오는 이 아저씨의 말은,
"좋아. 그걸 버텨낸다면 너는 앞으로 그 어떤 것이 닥쳐와도 코웃음도 안나올 정도가 될 거다. 지지 마라!"
이 하양 청년의, 아니 지금은 빨강이 된 청년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덧 옛날에 처음으로 배에 올랐을 때가 떠오르는군. 처음 승선했을 때... 어떻게 참아냈더라? 그때는 진짜.. 모든 것들이 굴러다니고 날아다니는 와중에 내 자리를 지켜야 했었지. 파도 따위 귤까라 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의 그 기분이 지금 이 총각의 외로운 싸움(?)을 보면서 떠오르고 있어.
"만약 성공하면 원하는 부탁을 하나, 내 힘으로 가능한 선에서 들어주마!"
뭔가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한 것 같았지만 왠지 이 총각은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지는군. 좋아, 그래, 이것이 투쟁이다! -
237 대현주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9:18:54갱신합니다~
와! 강철! -
238 우트나주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9:25:03ㅋㅋㅋㅋ 대체 이 일상 뭔뎈 ㅋㅋㅋㅋ
-
239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9:28:36>>230
"......"
펠드씨는 우트나피쉬팀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는 일단 잡무를 끝내고 자리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마력을 정제하는 기술을 알려주다가 당신의 종족을 생각하고는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마강 습득과정 1단계>
<펠드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233
서고에 가니 <둔기의 달인> 이라는 조금 다른 책이 있었습니다. <- 20000J>
읽어보니 둔기술과는 또 다른. 둔기류의 극한을 갈고닦는 전술인거 같네요
<둔기의 달인 습득과정 1단계>
그리고 몬스터 퇴치가 끝났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세아씨가 당신에게 새로운 표식을 건넸습니다.
<흑요 위급으로 올랐습니다> -
240 우트나 - 도씨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9:37:25" ... 후 .. 흐후 .. 지지 않 .. "
멋지게 대답할 수 있었다면 백점이었겠지 . 세상에는 아직 꿈이 있구나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 대체 무슨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 좌우지간 있었을 것이다 . 있었겠지 뭐 . 하지만 현실은 비정해서 의지나 오기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 우트나피쉬팀 역시 모르지 않는 사실이다 . 정신론으로 어떻게 될 만큼 인간의 신체는 대충 만들어지지 않았다 . 목젖을 찌르면 헛구역질이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 무릎을 때리면 다리가 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 우트나피쉬팀의 연약한 몸은 식도를 역류하는 럼을 막지 못했다
. . .
" ... ... ... 저기 . 못 본 걸로 해줘 "
우트나피쉬팀은 침묵했다 . 패배했다 . 절망했다 . 파리하게 시든 얼굴로 그렇게 말한 우트나피쉬팀은 영혼의 무게 ( 21 g ) 만큼 가벼워진 몸으로 터덜터덜 어딘가로 사라졌다 -
241 우트나주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9:38:27내일도 일해야 하니 착한 노동자인 우트나주는 여기까지야... (시체)
-
242 도씨-일일행동 (IazMfb/evM) 2020. 10. 26. 오후 9:38:53>>0
<모험가 길드 잡일 도와주기>
뭐야, 또야? 오늘도 의뢰판 깨끗한거 봐라 크흐흐. 오늘도 그냥 돌아가고 싶진 않은데..어 하나 남았다, 길드 업무 도와주는거?
좋아, 짐옮기는거든 서류분류작업이든 뭐든 해보자구!
<도시 적당한 곳에서 인물열전 마저 읽기>
한 이름 하던 분들이로군, 어디보자 여기서 좀 더 자세히 읽어야 할 부분은... 조선공에 표시하고, 관군 한명, 수적 한명 표시하고,
적어도 내 배를 만들어줄 사람 하나하고 지금 이곳 바다를 휘젓고 있거나 휘저었던 놈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어??
책이 참 두껍기도 하지.. 다 읽으면 베개로 쓸까? -
243 도씨주 (IazMfb/evM) 2020. 10. 26. 오후 9:39:46열심히 이어주느라... 고생 많으셨소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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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9:41:10갱신합니다! 힘내세요,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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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우트나주 (M0sfXxbe66) 2020. 10. 26. 오후 9:41:49첫 일상인데 탄력 있게 못 이어줘서 미안... 환절기라 텐션이 왔다 갔다 하네.. 욕심을 부리면 여기서 더 잇고 싶었는데... 내 코가 그걸 허락하지 않아아아악
좌우지간 수고했어 도씨주! 다음에 또 하게 될 때 벌충할 게! -
246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9:43:25무연주 갱신! 다들 오랫만이야~~~잠깐 등장했을 때 위로해주었던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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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9:49:24새로운 시트가 들어왔네요! 미소와 같이 합주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소가 이런 건 또 기가 막히게 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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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9:50:41정말 오랫만이네요. 어서오세요, 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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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9:53:50미소주 안녕하세요! 와, 새 시트! 무연이도 얼른 요리 스킬 찍어서 합주할 때 팝콘 팔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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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도씨주 (IazMfb/evM) 2020. 10. 26. 오후 9:56:05오신분들 환영하고 어서오세요!!
우트나주 굿잠! -
251 무연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0:01:06[ 흑요 이상 토벌 의뢰 ]
흑요로 랭크가 올라가면서 받을 수 있는 의뢰의 폭이 늘어났다. 모두의 인정을 어느정도 받은 느낌으로 기준은 모호했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었다. 그간 경험치에 도움이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애매한 수의 고블린만 잡아댔으니. 그래도 흑요부터는 폭이 확 늘어난 느낌으로, 고블린 군락까지 토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안가볼 수가 없었다.
“…….”
군락을 먼 곳에서 지켜보며 지형을 익히던 무연은 일전의 일을 떠올렸다. 물론 수로 따지나 질로 따지나 평범한 고블린들하고는 달랐지만, 자신과 같은 전생자들을 상대로 그렇게까지 몰아넣었던 건 이상한 일이었다. 자신이 몽타쥬로 제출한 이의 수색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한 느낌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젠 잡생각은 그만 두고, 다시 단검을 빼내들었다. 민첩을 100까지 올린 덕인지, 몸놀림이 평소보다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전신 포그화로 군락에 잠입해 적의 수, 정보 등을 익힌 뒤 군락 쪽 화약 창고에 먼저 불을 붙였다. 얼마 안가 폭발을 일으키며 터진 화약 창고에 부랴부랴 물을 가져오거나 전투태세를 갖추려는 모습을 보곤 포그화를 해제했다.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은, 뿔피리를 가진 고블린. 등 쪽에 칼날을 꽂으며 피리 쪽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입을 틀어막았다. 직후, 날아온 화살은 방금 죽인 고블린 시체로 막은 뒤 다시금 전신 포그화. 궁수 쪽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가 고블린 궁수 둘의 목 부분을 절단. 방패와 검으로 무장한 고블린들을 상대로 베고, 포그화, 또 베고, 연기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한다.
“역시 전투를 오래 지속하는 건 피곤하네.”
마지막 남은 고블린의 목을 딸 때 즈음엔, 바닥엔 치명상만 입은 고블린의 시체만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깊은 숨을 내쉬며 뻐근한 어깨를 주무른다. 달달한 게 먹고싶어.
[ 서고에서 책 구입 ]
또 왔다, 이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어쩌지.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맛집 가이드북이 없는 게 너무나도 충격이었다.
이세계 사람들은 모두 미적 감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건가?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다름 없는데? 먹는 걸 빼면 삶에 뭐가 남지? 이세계에 와서 무엇보다 여러모로 충격을 먹은 무연이었다. 그래, 우물은 목마른 자가 파는거지. 최소 책 2권은 필요하겠지만.
동식물에 관련된 맛과 특성에 관련된 책과 본래 이세계에 존재하는 레시피 북 같은 걸 찾아본다. 있다면 둘 다 구입! 무연의 눈이 드물게 의욕으로 불타고 있었다.
[ 바람 마법의 초급 교본 읽기 ]
오늘은 특히 몸을 많이 움직인 탓인지 더 노곤하다. 몸을 씻고, 흔들의자에 앉아 초급 교본을 정독한다.
>>0 -
252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0:01:18도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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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도씨주 (IazMfb/evM) 2020. 10. 26. 오후 10:10:38일일행동 횟수 써서 사이드스토리를 한번 캐보려고 했는데 너무 캡틴한테 부담을 준거 같네요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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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0:14:00>>242
잡일을 도와주고 코아에게 차를 받았습니다. 요즘 잡일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서 좋은가봅니다.
<코아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인물열전을 다 읽었습니다. 느낀점이라면 조선공이 지나치게 적다는것.
그마저도 현재 살아있는 인물만 따지면 열 손가락안에 들어올거 같습니다.
이렇게 적은 이유가 따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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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0:15:49>>253 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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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대현주 (pM5vLFi9g6) 2020. 10. 26. 오후 10:19:51마검짱 호감도 쌓고싶다(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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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우로그주 (S.hhuUitLE) 2020. 10. 26. 오후 10:21:11문득... 생각이... 났읍니다...
여기도... 음유시인... 같은것이... 있을런지... -
258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0:26:07>>257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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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일퀘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0:58:17>>251
새로운 퀘스트를 하고나서 서고에 왔으나 동식물의 맛과 특성에 관한 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다 레시피 책도 겨우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 5000J>
책을 산뒤, 교본을 읽었습니다.
<바람 마법 습득> -
260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09:13바람 마법을 얻었다! 어떤 식으로 묘사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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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멜렉주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13:27안녕하십니까 멜렉주입니다(머쓱
시트 쓰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걸 몇 가지 빼먹어 버렸네요, 나중에 위키에서 수정해야겠다. -
262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1:13:49>>260 선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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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15:15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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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17:19멜렉주 어서와요 반가와~~~~~~~~~! (레드카펫 차라락) 기타: 치는거 듣고싶습니다 ㅎㅁㅎ!
레이첼주도 어서오세요~~~밤에 활성화되는 우리 이세계 친구들....
>>262
................정말요 ◐◐???? -
265 ◆nsk9goaPN. (XEQqPn266g) 2020. 10. 26. 오후 11:17:41바람의 칼날? 흠.. 그냥 바람 푱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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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18:56본인에게 바람 버프를 부여하는건 안되나요!? 연기화 된 상태로 바람 이속 버프를 받고 고속으로 이동하는 걸 연상했습니다!
버프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정말 캡틴 말대로 선풍기(...)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ㅔ..... -
267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18:57헉 기타,,, 레이첼은 키보드를 맡겠다(?)
>>264 와타시는,,, 새벽의 요정인걸,,,(아무말)
>>265 와! 강력 선풍기! -
268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20:27요정님 요정님 새벽의 요정님.....정말 아무 소원이나 다들어주나요...? 아무 탈 없는 5억 7천 정도만 입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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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멜렉주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22:05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도 이 시간이 되면 한가해지니까요, 여차하면 자면 되는 거고!
혹시.. 호옥시 일상을 하실 분이 계실까요? -
270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23:32돌리고싶지만....다들 새벽을 좋아하시는군요(눈물콸콸) 내일도 출근인 무연주는 엎어집니다....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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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11:27:37바람 마법이면 고속 이동, 비행은 물론이요. 소용돌이, 돌풍을 일으키거나 유사 염동력으로 활용하거나 기후 조작을 하는 등 뒤로 갈수록 활용도가 늘어납니다. 정말로 선풍기여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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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28:02>>266 그거 꽤 멋진걸,,, 부여 마법이 그런 종류 아니었던가~?
>>268 필멸자여 ... 제물을 바쳐라... (속삭이며) -
273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30:12일...상...(일상마가 스리슬쩍 나타났다)
토네이도를 일으킬 정도의 바람 마법사,,, 뭔가 멋진걸,,, -
274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36:39>>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 수행+겸사겸사 고블린 포식.
두 번째, 서고에서 초급 교본 2권 구매(불, 물)
세 번째, 여관에서 독서(불 마법 교본)
※창조 속성 습득에 교본이 필요할 경우 물 교본이 아닌 창조 속성 교본 구매, 독서로 변경.
일단은 짧게... -
275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11:36:54다들 밤에 활동하는 타입이시군요. 저는 낮에 활동하는 타입이라서 슬픕니다...
>>273 그 정도까지 가면 다른 속성의 마법사들도 멋지겠죠. -
276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40:18하지만 이렇게 저녁에라도 만날수 있어서,,, 와타시는 기쁜걸,,, 맞아. 메테오를 쓰는 불마법사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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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무연주 (FbM7X/H4A6) 2020. 10. 26. 오후 11:42:35연기화 된 상태로 돌풍을 일으키며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밀리지 않는 암살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선풍기면 좀 웃길 거 같아요 ㅋㅋㅋㅋㅌㅋ
새벽의 요정님 말투가 무서워요 (덜덜덜) -
278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11:42:5712시 넘기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또 넘기겠네요. 으이그...
>>276 블리자드를 쓰는 얼음 마법사라던가요! -
279 멜렉주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43:27막상 일상 돌릴 생각을 하니 무서워졌습니다... 중간에 픽 쓰러져 잠들어버릴 것만 같아요.
그렇지만 일상을 하고 싶기도 하고... 윽 -
280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44:49>>277 선풍기로 돌풍을 일으키는 최강의 암살자(?)
🌹🌺 필멸자야... 제물을 바치거라... 🌻🌹🍀
>>278 뇌룡을 꽂아버리는 번개마법사도 멋져! -
281 레이첼주 (/aVMIIF47s) 2020. 10. 26. 오후 11:45:20헉 나는 상관없으니,,, 멜렉주 편하게 결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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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멜렉주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46:31>>281 역시 할래요...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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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류새롬주 (Xj0nf3lyFI) 2020. 10. 26. 오후 11:46:34당신의 일상에 새콤달콤한 자극 새롬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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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미소주 (hWuG.PMI.o) 2020. 10. 26. 오후 11:48:52어서오세요, 새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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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멜렉주 (c5hCr7mA9A) 2020. 10. 26. 오후 11:49:04어서오세요 새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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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전 12:10:09갑자기 조용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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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2:10:34요정님...꽃만 붙인다고 귀여워지는게 아니에요.....귀엽긴 하지만!(쭈압)
새롬주 어서오세요~~~~~~~어우 새콤해 -
288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2:11:07근데 과연 이 이세계에 무슨 내용이 감춰져있을까요 >>0의 이름칸....매우 신경쓰인다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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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미소의 일일행동 (FFJG673dSI) 2020. 10. 27. 오전 12:11:36>>0
교회로 가 "저는 저만의 정의를 믿고 있어요. 그러니 모든 신을 살해한다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어요. 그들을 죽이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행동은 막을 거예요. 보잘것없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신님들은 내가 반드시 지켜줄게요."라고 기도합니다. -> 모험가 길드로 가 몬스터 사냥 의뢰를 완료합니다. -> 공터에서 영웅의 자격 책을 마저 읽습니다.
//일단 12시 지났으니 슬쩍 올려둡니다! -
290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13:13안녕하세오.. 남은 일퀘는 내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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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2:13:24신살파와 친신파의 의지가 너무 확고해서 무섭다 o((⊙﹏⊙))o 사...사우지마새요...~~~사우면안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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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13:31으으 일하기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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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전 12:14:45실살파(단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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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14:50그리고 바람 푱푱은 바람을 푱푱해서 너의 배때지를 뚫어버리겠단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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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전 12:17:35캡틴 힘내세요! 그 마음 이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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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21:2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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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26:50저녁에 할게 생기니 퀘스트라던가 위키작업이 더뎌지네요.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림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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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멜렉주 (4zGSnKj45w) 2020. 10. 27. 오전 12:40:32천천히 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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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2:42:28배때지라니 무서워요!!! ㅠㅠㅋㅋㅋㅌㅋ 맞아요 캡틴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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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전 12:47:42천천히 하셔요, 캡틴! 늦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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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2:50:02배에 바람구멍을 뚫어서 바람마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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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2:58:20살벌해요..........일이 캡틴을 잔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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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00:46큭큭 흐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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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전 1:01:39캡틴 흑화 스탯 (999999999)!
내일 출근인데 왜 잠이 안올까요 ;-; 억지로...눈감으러 가볼게요....... -
305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전 1:13:0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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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전 7:51:53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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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도씨주 (OIcIOfrfNw) 2020. 10. 27. 오전 7:58:46햇살! 그리고 출근합니다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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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전 10:38:24>>274
퀘스트를 완수하고 서고에서 교본을 구입했습니다.
<- 30000J>
불 마법 교본을 읽어보니 창조속성을 이미 습득하고 있어서 그런지 쉽게 익혔습니다.
<불 마법> 습득.
>>289
기도를 하고 있는 당신에게 어디서 들리는지 모를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이 지킬 필요는 없어요. 이건 오래된 신과 인간의 문제. 당신은 자유롭게 살면 되니까요.."
목소리는 곧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를 완료하고 마저 읽은 책에는 영웅의 일대기와 비슷한게 몇가지 적혀있었죠.
대부분의 영웅들이 결국 힘들게 보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저 강력한 이로 취급되어 일평생을 군사로서 보내기만 한다거나.
대의를 위해 행동하느라 정작 주변의 사람이나 고향을 지키지 못했다거나.
특히 마장전쟁에서 영웅들이 흘린 피와 희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용사와 달리 영웅은 특히나 더 구속받는게 많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책은 끝나있었습니다. -
309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전 10:49:23>>0
길드 - 토벌 퀘스트 수행 (1/3)
서고 - 엘드란트와 대화 (2/3)
" 안녕하세요! 오늘도 뿔이 길고 멋지네요! "
악마의 간지는 뿔에서 온다는 점을 잘 아는 새롬은 그렇게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가 화제를 바꾸었다.
" 그러고보니 악마들은 종족진화나 전직을 어떻게 할까요? 그냥 보통 종족처럼 평범하게? "
개인행동 - 다시 보자는 악마 다시 보기.(3/3)
계약의 레벨도 올랐으니 원초의 악마 마지막 장에 있는 마법진에 다시 마력을 집어넣습니다. 또 보자며! 나는 너를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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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03:06갱신합니다! 이번주는 서브 퀘스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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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32:31내일 아니면 오늘인데. 묘하게 바빠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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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36:59>>309 퀘스트를 완료하고나니 어느샌가 스킬의 레벨이 올라 있었습니다.
<검술과 아츠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엘드란트는 저번까지만해도 바빠보였으나, 또 뭔가 다른일에 빠졌는지 최근 한가해진 모양입니다.
그리곤 새롬의 질문에.
"전직은 어떤 종족이든 비슷하지. 진화.. 진화라, 악마는 진화를 안 하기로 유명해서 말이야.
진화라기보단 지위라던가 칭호가 높아지는 느낌이지."
지위나 칭호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악마를 다시 소환해보려 했지만 퇴짜를 맞았습니다. 대신 쪽지가 도착했는데..
[레벨 5는 찍고서 와라. 참고로 지금 레벨로 다른 몬스터나 악마와 계약하는건 불가능할거다.]
라고 써있습니다. 흐음.. 책도 더 없을텐데 스킬 레벨을 어떻게 올려야할까요. -
313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53:06바쁘신 모양이군요. 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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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2:07:14>>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 수행.
" 모처럼 불 마법도 배웠겠다... 전엔 맛이 영 아니었지만 구우면 먹을만 하려나... "
바로 전날 머리가 으깨진 고블린을 생각하면서 쩝, 하고 입맛을 다신 그는 간단한 사냥 의뢰를 수주했다.
슬라임은 어떠려나.
두 번째,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
" 아르바이트는 자신있지. "
저쪽 세계에서도 알바만 주구장창 했었는데.
뭐...늦잠 자서 짤렸지만.
세 번째, <여관>에서 <물 마법 교본> 읽기.
지난번에 불 마법 교본을 읽었을 때 생각보다 잘 읽혀서 놀랐었다.
물 마법은 뭐 다르려나.. -
315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2:26:03>>0 스테이터스 분배도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날보단 따뜻한 것 같네요, 또 금새 추워지겠지만.. -
316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2:32:48어서오세요, 엘렉주! 확실히 따뜻해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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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대현 (j78HsBDuOs) 2020. 10. 27. 오후 2:41:35>>0
(모험가 길드에서 코카트리스 토벌 의뢰를 수행, 겸사겸사 마검에게 먹여줍니다.)
' 근데 이 사람은 누구려나... 정체를 알 수가 없네... '
(교회에서 ???의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6대 마검 책을 마저 읽습니다.) -
318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2:56:24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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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2:56:56>>316 ?아 네, 요 며칠 추웠던 게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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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2:58:00어서오세요 캡틴, 졸립다면 눈을 좀 붙이시라...하고 싶지만 일하는 중이시려나요.
안타깝습니다ㅠ -
321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3:03:59하루가 좀 더 길면 좋겠네요. 노동시간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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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3:33:34>>314
퀘스트를 끝내고,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물건의 발주등 다른쪽 업무가 많았기에 나인은 가게를 맡기고 이런저런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나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아르바이트 보상을 받은뒤 다시 독서. 물 마법도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불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느낌일까요.
<물 마법 습득>
>>317
코카트리스는 생각보다는 강적이었습니다. 고전까진 아니었지만 좀 까다로웠네요.
<레벨이 올랐습니다.>
???. 보기에는 베일을 쓴 여성인데. 교회의 높은 사람쯤 되는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다른 이와 대화하는걸 보기 어려워서 확신하긴 어렵네요. 아무튼 퀘스트를 완료합시다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6대 마검책을 읽어도 이제 쓸만한 정보는 없는 모양입니다. 이미 검의 정체를 알았기에 읽어봐도 아는 정보뿐입니다. -
323 레이첼 (iyhD0ZnGWU) 2020. 10. 27. 오후 5:25:27>>0
오늘도 눈을 뜨게 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부디 저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 그리고 언제든 제게 계시를 내려주소서.
🌔 교회로 가서 기도한다.
다양한 장미를 피워낼수 있게 된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겠지. 우선은 연습부터 해볼까.
🌔 로즈 그로우를 연습한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고블린을 사냥해야겠다.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해.
🌔 모험가 길드에서 고블린 3마리 퇴치 퀘스트를 받고, 수행한다. -
324 레이첼주 (iyhD0ZnGWU) 2020. 10. 27. 오후 5:25:40좋은아침~ 오늘은 조금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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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류새롬주 (7bxcIqHZjA) 2020. 10. 27. 오후 5:38: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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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06:42>>323
그녀의 종족 스킬, 즉 종족 그 자체의 특성인 로즈 그로우였습니다만. 사실 이 효과만으로는 외관은 이쁘겠지만.
싸우는데는 쓸 수 없는 스킬일까? 하고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성장속도는 빨랐습니다.
<로즈 그로우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퀘스트까지 마치고 돌아가는길, 아까전 기도를 하고 나왔던 교회에서 누군가가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누군가에게 주목받았을까요? -
327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11:03와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왜 두통이 나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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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류새롬주 (7bxcIqHZjA) 2020. 10. 27. 오후 6:11:53>>227 꿀물 드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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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13:19그런 고급음식은 저희집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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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류새롬주 (7bxcIqHZjA) 2020. 10. 27. 오후 6:33:26헉
그럼 설탕물 -
331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33:34설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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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멜렉주 (SWuvE7dKDk) 2020. 10. 27. 오후 6:34:57갱신합니다.
해가 졌는데도 확실히 따뜻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333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35:44감기.. 이미 걸린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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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멜렉주 (SWuvE7dKDk) 2020. 10. 27. 오후 6:39:56저런... 병원에 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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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6:45:30그러게요 내일 가봐야겠어요 열이 뜨끈뜨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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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6:45:38헉... 감기 아직도 못 나으신 건가요?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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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멜렉주 (SWuvE7dKDk) 2020. 10. 27. 오후 6:46:07날씨가 오락가락하니까 몸조심하세요, 쌍화탕같은거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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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스트주 (hi5jUpU/5I) 2020. 10. 27. 오후 6:54:38아니..! 레이첼주의 답레를 이제서야 확인한 멍청이 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얼릉 답레 가져올게요 ㅜㅜ -
339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7:23:46내 머리가 불꽃마법이당!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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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류새롬주 (7bxcIqHZjA) 2020. 10. 27. 오후 7:24:42캡틴이 열있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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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7:37:45캡틴이 언데드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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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류새롬주 (7bxcIqHZjA) 2020. 10. 27. 오후 7:40:55캡틴이 언데드 파이어 참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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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대현주 (j78HsBDuOs) 2020. 10. 27. 오후 7:45:02얼음주머니를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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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7:47:23(어느새 진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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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우로그 (o0r2Vv8L8g) 2020. 10. 27. 오후 8:14:07>>0
길드로 가자, 바로 보이는 의뢰로 인근 지역에서 행상을 습격한 오크들의 토벌 의뢰가 있었다.
같은 오크로서 그들을 단죄해야 하는가. 허나 적어도 다른 종족들이 그들을 짐승 대하듯 도살하는 것 보다는 내가 그들의 마지막 길에 예를 갖추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길드에서 오크 토벌 의뢰를 수행합니다.
대장장이의 의뢰로, 오거의 칼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 또한 그것을 이용해 대장장이가 어떤 예술을 만들어 낼지 궁금해졌기에, 수련을 겸하여 부탁을 듣기로 했다.
@대장간에서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수주합니다.
이제, 바쁜 일과를 마치고서 자연과 합일이 되어 공터에서 명상한다. 큰 나무 밑에 등을 기대 가부좌를 튼 채로,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며 이 숲 하나 하나를 이루는 원소들과 교감한다.
@공터에서 명상하며 정령들과 교감합니다. -
346 우로그주 (o0r2Vv8L8g) 2020. 10. 27. 오후 8:14:24갱신... 합니다... 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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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스트 - 레이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8:24:00"투자..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군요."
투자.. 어찌보면 자신이 알고있던 선의는 선의보단 투자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당장 자기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며 부양할 가족도 많다. 통솔해야하는 인원들도 많기에 우두머리의 그릇된 선택과 낭비는 곧 힘든 겨울나기 및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자신의 것을 누군가에게 준다는건 어찌보면 선의라는 말로 포장된 투자. 그래 투자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런데... 통솔? 겨울나기? 뭐지 이 기억은?
"가끔씩 조각처럼 기억나는게 있지만... 없다고하는게 맞겠지요"
허름한 식당이다. 돈은 그리 안나오겠지.
"저도 같은 음식으로"
항상 최고 최선의 선택만하려고 하는 나는 식당에가서 아무런 요리나 도전하는것보단 추천하는 음식이나 간판메뉴 먹는다. 그렇기에 일단 이 식당을 와봤던 그리고 자신있는 메뉴를 선택하는건 당연하고 당연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무슨 음식이든 가리지않고 맛보다는 출출함을 가시기위해 먹는 나지만... 보랏빛이라니 이거 상한거 아니야? 그래도 이리보여도 맛있을수 있으니 한입 먹어보자.
한입 떠먹은 뒤 나는 곧바로 우유를 주문했다. 배나 채우자.
"불안하진 않습니다. 다만 가끔씩 답답할 뿐이죠. 이 세계로 전생하고 몇년이나 지났지만 옛생활의 감각이 아직도 몸에 배어있습니다. 이 나라의 풍습이나 예절이 기끔씩 이질감이 느껴질때도 있죠."
몇번 먹어보니 먹을만 했다.
"그런것보다 레이첼씨의 이전 삶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다른 분이 쇳덩이가 하늘은 난다느니 말보다 빠른것이 있다는니 재밌는 말을 하시던데... 궁금하군요" -
348 도씨주 (OIcIOfrfNw) 2020. 10. 27. 오후 9:18:27꾸벅거리며 갱신.....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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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9:39:21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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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도씨-일일 (OIcIOfrfNw) 2020. 10. 27. 오후 10:00:21>>0
<서고에서 석궁 사격술과 관련된 도서 구입>
칼질을 보조해주는 보우건은 다른 놈들처럼 이따만한게 아니라 한 손으로도 쏴갈길 정도로 작은 물건인데도 가끔 칼 휘두를때 동작이 엉킨단 말이야. 장전이 느린 것도 번거로운데. 그래도 뭐 어쩌겠나, 차차 적응해나가야지.
이번에 사는 책은 보우건을 주로 쓰는 놈들이 썼겠지. 잘 참고해서 칼질할때 보조를 좀 맞춰야겠어.
"이 책으로 하지."
<외딴 곳에서 새로 산 책으로 동작 및 기술 연구>
이렇게... 휘두르면서.. 볼트를 끼우는..거는 너무 오래걸리는군. 그렇다면 칼을 던져서 꽂은 뒤에 회수하러 달려가면서 재빠르게 장전.. 아니 이건 빗나가면 망하고...
일단 조준하는 틈조차 보이지 말고 재빠르게 갈기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하나, 둘, 셋얍, 좀 느린거 같은데 다시 한번 하나 둘...
아 근데 볼트에다가 뭐 터지는걸 달고 날릴 수는 없나? 표적에 박히면서 좀있다가 뻥 하고 터지는거. 이건 내 지식으로는 무리겠고 시장 같은데서 팔까. -
351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22:57정신차려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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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스트 - 일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10:24:15>>0
<우리 애 잘 부탁드려요>(-1)
에레피나에게 각궁을 맡겨보자.
불안함에 손이 살짝 떨리지만... 프로를 믿어보자
<장비빨 아니라고>(-1)
에레피나에게 강화를 맡기고 시간이 붕 떳다. 책이라도 읽을까했지만... 고블린 군락을 털어볼까? 예전에 사용했던 활도 있으니 의뢰를 수락하러가자.
<사골국 생각에 군침이 싹도노>(-1)
잡화점을 찾았다! 여러가지 물건을 둘러보던 중 나인이 말을걸어온다. 스켈레톤 뼈? 그래, 어려운것도 아니고 수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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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32:57>>352 보정 능력치는 어떤걸로 선택하는건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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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39:13>>345 오크 토벌 퀘스트와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음에는 오더메이드를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령과의 교감, 이번에 사역된 쌍둥이 정령인 우라라는 아직 어린 정령인거 같습니다.
대략적인 의사소통은 되긴 하는데 어린애들 답게 방방 뛰어 가끔 통제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정령사 수련과정 1단계>
<정령 우라라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350
<보우건 교본> 을 획득하였습니다. <- 15000J>
교본을 읽으며 나름대로 움직임을 연습해보는데 역시 어렵긴 합니다.
보통 보우건을 쏘는 상황이 웬만하면 저격수마냥 조준하고 빵! 쏜다기보단 원거리 보조형식이다보니 명중률도 당연히 떨어질수 밖에 없고.
장전도 그렇고, 선천적인 장비로서의 디메리트는 어쩔 수 없다고나 할까요. 대장간에 가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우건 습득과정 1단계> -
355 이스트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10:45:08보정능력치라면 스텟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운이요! -
357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47:01>>355 넴넴! 오더메이드는 한가지의 스텟을 선택해서 다이스를 굴린만큼 보정값이 붙는 장비가 되거든요!
.dice 1 10. = 6
(모른척 -
358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0:48:48내일 휴일인 무연주입니다 (소곤)
일일레스 쪄올게요 (소곤소곤)
일상도 같이 구합니다 (소곤소곤소곤) -
359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50:03>>352 나인과 길드의 퀘스트를 완료해 보수를 받았습니다. 나인은 곤란하던 찰나에 도와줘서 고마움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나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세아씨는 최근 퀘스트를 많이 완수한 이스트에게 새로운 표식을 건넸습니다.
<강철 위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오더메이드 강화가 끝난 모양이네요.
<행운의 각궁> (운 +6) 을 획득하였습니다. -
360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50:40어서와요~ 아무도 없다면 저라던가.
됐다 내일은 좀 시간이 날거 같네요. 내일은 서브퀘스트 합니다! -
361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0:53:20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내일은 정말로 흑요가 될 수 있겠네요. -
362 이스트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10:55:33+6이면 중간이상이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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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0:56:26아 혹시나 잡화점이나 교회에나 그런데서 받는 개인 퀘스트의 경우는 부탁으로 취급되는건가 싶은 분들이 있을까봐 위키에 이따 적어놔야겠네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누구한테 부탁받은 퀘스트도 정식 퀘스트로서, 당연히 클리어하면 승급까지의 길이 빨라집니당. -
364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후 10:59:05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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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스트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10:59:28엥? 강철급이 되었네여! 빠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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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01:24이스트는 튜토리얼 이후 현 퀘스트 달성수 1위거든요!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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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이스트주 (v/Z2Z4E32s) 2020. 10. 27. 오후 11:03:31일상도 자주 안돌리고 그저 일만하는 워커홀릭 아싸 이스트..
내일 몇시쯤에 시작인가요?! -
368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04:28시작은 언제나 8시에요! 요 근래 스토리가 살짝 어두워진 느낌이 있으므로 이번 서브 퀘스트는 밝고 간단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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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1:16:54뭣 좀 하느라 늦었네요. 와, 밝고 희망찬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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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18:33희망의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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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후 11:22:18희망찬 털보 멍멍이 길 찾아주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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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23:51희망차게 루루한테 줄 간식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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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류새롬주 (eKk1fpSOSA) 2020. 10. 27. 오후 11:24:37루루(40레벨/인간계를불태울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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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27:06엣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닌걸요! 루루는 폭력 쓸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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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무연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29:42[ 오크 7마리 토벌 ]
가장 먼저 오크를 토벌하러 가기 전, 몇가지 정보를 들어두었다. 근력이 높고, 크기 또한 거대하며, 고블린보다 질긴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태껏 고블린만 사냥해왔으므로 아예 행동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오히려 타겟이 거대하면 약점 역시 크기 때문에 좀 더 사냥은 수월하겠지만 한 번 한 번의 타격이 유효타이므로 신경을 날카롭게 세울 필요가 있었다. 초감각을 활요하는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겠지.
“후우.”
무연의 분홍색 연기가 나선형의 형태로 빠르게 피어오른다. 눈 앞에 선 커다란 오크들의 흉악한 입김 소리와 피부를 찌르는 살육을 원하는 시선,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는 곤봉의 바람소리, 궤적, 역풍, 그리고─역풍의 역풍. 바람 마법으로 가장 간단한, 돌풍을 일으키는 마법을 발동시켰다. 첫 실전. 발동 타이밍이 생각보다 늦었지만, 초감각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타이밍을 맞출 수 있었다. 곤봉이 내리찍힌 곳은, 아무것도 없는 바닥. 전신 포그화를 통해 마법으로 일으킨 돌풍을 따라 하늘로 떠오른 후, 마법을 해제. 곧바로 원래 바람 방향으로 돌아오고, 영향을 받으며 포그화를 해제─마치 다이빙을 하는 사람처럼 허공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본래 바람의 부스팅을 받아 양쪽 오크의 척추뼈 사이에 칼날을 강하게 찔러박는다. 운동 에너지란 간단하다. 무거운 물체에 적용되는 건 시간이 걸리지만 가벼운 물체는 빠르게 적용된다. 많은 운동 에너지가 적용된 상태에서 해제함으로써 최소 도약 후 있는 힘껏 찌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보다 연습이 필요하겠네.”
활용법의 일부겠지만, 이것도. 깊게 박혀있던 단검을 빼내들고 아래쪽으로 힘껏 털어 피를 닦아낸다. 앞으로 5마리.
[ 펠드의 퀘스트 ]
오크를 토벌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온 무연은 펠드에게 가벼운 부탁을 받았다. 옆마을의 잡화점에서 약초를 받아와야 한다는 것. 옆 마을까지 가본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다른 일에 대비해 지리를 외워두는 것도 좋겠지. 전신 포그화로 바람 마법을 연습하면서 가면 나름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을 것 같아 나쁘지 않은 일 같았다. 무연은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거렸다. 귀찮지만, 펠드에게 신세 진 것도 많으니까.
[ 공터에서 초감각 수련 ]
생각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독서와 명상 만한게 없었다. 특히 명상은 초감각의 수련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니, 오늘 같이 지친 날에는 감각을 갈고 닦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였다. 초감각 레벨 1이 오르면서 생긴 차이점은, 청각이 좀 더 예민해졌다는 것일까. 난잡하게 섞여있는 수많은 소음들을 골라 들을 수 있었다. 고르고, 고르고, 고른다. 마치 음표에 음을 새겨넣듯이, 음을 정리해간다. 조금 느려진 것 같은 이 세계의 공간 속에서 무연은 한참이나 그렇게 있었다.
>>0 -
376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30:32아앗 캡틴 좋다구요~~~~ 저번엔 캡틴이 선레를 가져와주셨으니....어어 혹시 그럼 저기 명상하고 있는 무연에게 말을 걸어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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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일퀘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33:16>>375 퀘스트를 완료하고나니 조금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보상도 받았습니다.
<레벨이 1 올랐습니다.>
<포그화, 부분 포그화, 물리 포그화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전투를 반복하고, 초감각을 단련하고. 그로인해 조금 더 빨리 초감각이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초감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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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11:33:18아이고...피곤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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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nsk9goaPN.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34:15>>376 그러도록 하죵!
>>378 어솨용! -
380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35:08와아~~~레벨업! 너무 좋아 (ㅠ ㅠ) 무연이 성장은 느리지만....꾸준히 천천히 성장해볼래요.......
앗싸 기다리겠습니다! 멜렉주 어서오세요~~ -
381 제펠 라므니 - 무연 (5.kKBL40EA) 2020. 10. 27. 오후 11:36:36여러가지 사건은 또 어느새 잠잠해지는거 같았습니다.
간간히 도시에서 스칼렛을 보는 그녀였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건 없기에 그저 주의를 할 뿐이었습니다.
사실을 확인해보니 그 석판에서 죽은 숫자는 진짜였으므로. 저쪽도 어느정도 수는 쓸 수 있단 거겠죠.
"조금만 시간을 벌 수 있다면.."
그녀는 강행책을 쓰고 싶진 않았기에 고민하며 걷다가 명상하고 있는 무연을 만났습니다.
정확히는 발견했다고 해야겠죠. 아니면 저쪽도 눈치를 챘으려나요?
"수련인가요?"
그녀는 슥슥 손을 눈앞에서 저어보았습니다. -
382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36:38스탯 투자했어요!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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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1:36:58>>378 어서오세요, 엘렉주!
미소에게 다른 속성 마법을 줄까 생각해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안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창조 마법을 중급까지 올려놓은 후에는 소환사로 밀 것 같네요. 스탯도 마력 올인으로 갈 예정이죠. 그래서 레벨업할 때 자동적으로 마력에 투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384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38:15안해줄거지롱! (?) 소환사인가요. 그럼 스킬 방향성 정하기 편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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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무연 - 제펠 라므니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41:49무연은, 천천히 눈을 떴다. 다가오는 기척에 가장 먼저 눈치를 챘지만 잡힐 듯 말 듯한 초감각의 느낌을 유지하고 싶었기에, 되려 다가오는 상대를 유추해보았다. 불안함?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은, 살짝 처지는 발걸음에 이쪽을 아는 듯, 약간 주춤했던 느낌까지. 익숙한 얼굴을 떠올리며 제펠을 올려다보았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마무리.
“그렇습니다. 설명하면 복잡해지지만, 명상에 가깝습니다.”
흔드는 손바닥을 손가락 끝으로 슬쩍 밀어내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뻐근한 몸 근육을 풀어준다.
“고민이 있으십니까? ……갑자기 이런 말하면 상당히 수상해보이지만, 일단 아닙니다. 그냥, 그래보여서 그럽니다.”
방금 너무 사이비같았다. 무연은 부끄러운 듯 큼큼, 헛기침을 하곤 자신의 추측이 맞는 지 지켜보도록 했다. -
386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43:33그러고보니 무연주 메인 스토리는 혹시 보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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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44:40헉 아아뇨! 스토리 또 언제 나갔었던가요!? 저 바빴을 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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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11:44:48>>379 감사합니다..
>>383 엘렉주라는 게 혹시 릭사'엘' 시도멜'렉'이라서 엘렉주인 건가요? -
389 제펠 라므니 - 무연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47:40"오오.."
자신인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듯 놀라지 않는 반응. 그녀는 심안 수련 같은거냐고 물으면서 눈을 깜박였습니다. 정작 본인이 무연이 눈을 뜨자 파들파들 떨기 시작했지만요.
그래도 퀘스트도 같이 다니고 그랬는데 저 성격은 영 바뀌는게 없습니다.
"고민은 다 하나씩 있지 않을까요."
그녀는 갓난아기도 고민은 있을거라며 웃었습니다.
그리곤 만약 다른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했으면 사이비거나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거라고 덧붙이는건 덤입니다.
"요즘 좀 큰 고민이 생겨서요. 역시 복잡한건 어렵네요.."
아무튼 농담을 그만둔 그녀는 힘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390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48:15저번주 토요일 메인 스토리요! 그 이후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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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49:05멜렉주 이름을 볼때마다 뭔가 네모낳고 푹신한게 생각나요. 그게 뭔지 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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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11:49:42>>391 ....? 감도 잘 안 잡히는데...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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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1:50:45>>388 오타입니다! 멜렉이라고 써야 하는데 눈치채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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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11:51:15>>393 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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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대현주 (Q2oFz0H1pY) 2020. 10. 27. 오후 11:51:44네모낳고 푹신한...마시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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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52:02그러게요 뭘까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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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52:25나타난 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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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대현주 (Q2oFz0H1pY) 2020. 10. 27. 오후 11:53:5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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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멜렉주 (I5lctVVgJc) 2020. 10. 27. 오후 11:54:01대현주 어서오세요.
마시멜로...? 어째서... -
400 무연주 (EoBIRLuq.I) 2020. 10. 27. 오후 11:55:32읽고왔어요! (헉헉) 무연도 같이 겪은 걸...까요???
대현주 어서오세요~~~~~~~마쉬멜로 마쉬겟다 -
401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55:48마시멜로는 아닌거 같지만.. 으으 머리에 안개가 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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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미소주 (FFJG673dSI) 2020. 10. 27. 오후 11:57:38흠... 노래 스킬은 이전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3레벨이니 서브 퀘스트에서 새로운 스킬을 배운다면 노래 스킬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어서오세요, 대현주! -
403 대현주 (Q2oFz0H1pY) 2020. 10. 27. 오후 11:58:43안녕하세요 여러분!
말랑한 거라고 하니 마시멜로가 가장 먼저 떠올랐구.. -
404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59:08>>400 겪었다고 해도 좋고 아니면 지금 설명하려고요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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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nsk9goaPN. (GZl1IWCsHQ) 2020. 10. 27. 오후 11:59:45노래인가요, 가수급 노래를 부르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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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멜렉주 (RRn9r7xbvg) 2020. 10. 28. 오전 12:00:47아무튼 네모난 방석 같은 게 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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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2:01:23>>403 저는 말랑한 거라고 하면 젤리가 생각나요.
>>405 천사가 부르는 노래라고 하면 지치고 힘들 때 듣는 힐링 노래가 떠오릅니다! -
408 무연 - 제펠 라므니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2:04:00“그렇게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모든 감각을 총 동원해 이미지를 구성해내는 것은 비슷하니까. 파들파들 떠는 모습에 역시나, 싶은 얼굴로 작게 한숨을 내쉬며 눈을 감았다. 이젠 피어오르는 분홍색 연기 밖에 없다.
“오해하게 만든 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고민에 정신이 팔린 채로 보행하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가 아니라, 앞사람과 부딪힐 수도 있으니.”
몇십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이런 실수를 하다니. 최근 전생자들을 만나게 된게 원인일지도. 속으로 피식 웃었다.
“그럼 앉아서 명상하는 건 어떻습니까. 꼬인 실도 천천히 시간을 들여야 풀 수 있듯이, 고민 역시 마찬가지니 말입니다.”
당신이 고민을 털어놓든, 아니든, 무연은 초감각의 수련을 계속 할 예정이다. 방금처럼 흙바닥은 좀 그러니, 커다란 나무 밑둥에 걸쳐앉았다. -
409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04:03솔직히 저도 제 연상능력에 이해가 안갈때가 많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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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04:21>>407 상식에 얽매이지 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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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2:09:17그런데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로 소환사보다는 아이돌 같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이스한테 물어볼까요?
.dice 1 2. = 2
1. 소환사
2. 아이돌 -
412 멜렉주 (RRn9r7xbvg) 2020. 10. 28. 오전 12:09:31일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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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제펠 라므니 - 무연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10:07"심안이라.."
대단하당.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당신이 눈을 감아도 파들거리는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미 사람이 눈 앞에 있어서 어쩔 수 없나보네요.
대신 전보다는 조금이지만 나아졌기에. 그렇게 신경에 거슬리진 않습니다.
"그건 그렇죠.. 입장이라는건 정말 복잡하네요.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여러분 정도는 아니지만.."
그녀는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며 옆에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명상을 하는거 같아 보이진 않지만. 하늘을 바라보는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위급이 같아졌네요?"
그녀는 추월한 이들도 있다며 작게 웃었으나, 갑자기 지독하게도 건조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화제를 돌렸습니다.
"무연씨도, 신을 죽이고 싶나요?" -
414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2:10:08그냥 개그 컨셉 이대로 밀겠습니다. 하드모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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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대현주 (Ed7IOsEFmI) 2020. 10. 28. 오전 12:11:31아이도루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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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멜렉주 (RRn9r7xbvg) 2020. 10. 28. 오전 12:16:36이세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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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18:23아이돌하니 그런거 있지 않았나요? 그, 그, 젠카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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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2:19:51젠카이노 러브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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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무연 - 제펠 라므니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2:22:10아무래도 귀찮은 문제에 휘말려든 모양이다. 거기다 한 번 이미 겪었었고, 자신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일까. 입장이 복잡하다는 말엔 공감하는 듯이 분홍색 연기가 마치 민들레씨처럼 퍼졌다 뭉쳤다를 반복하듯 보였다. 당신의 불규칙한 숨소리가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고민에 빠져있다는 것을 눈치채게끔 했다. 어느새 위급이 같아졌다는 말에 갸웃거리듯, 연기가 기울어졌다.
“그렇습니까?”
확실히, 위급이 올라가니 여러모로 편한 것은 있었지만. 글쎄. 그렇게 차분한 마음을 이어가던 찰나, 당신에게서 대뜸 날아온 질문에 천천히 눈을 떴다. 당신을 바라보지 않아도, 지금껏 고민하던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아챌 수 있었다.
─신을, 죽인다. 지평선 너머, 천천히 땅거미를 넓혀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길고 소리없는 숨을 뱉었다.
“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이들을 만나셨나봅니다.”
무연씨도, 라고 했으니.
명상은 더이상 못할 거 같아 자세를 풀고 편하게 앉았다.
“제가 여태껏 살아오면 서 느낀 점 중 하나는, 누군가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건 크나큰 에너지의 소모라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감정마저 피곤해지는데, 부정적인 것이라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이 세상엔 제가 모르는 사실들이 가득하고, 알지 못하는 이해관계와 속 사정이 존재하는 걸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겠군요. 시간을 천천히 들여, 판단할 예정입니다. 마음 먹는다고 바로 할 수 있는 일인 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
420 제펠 라므니 - 무연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36:04"저번에.."
그녀는 유적지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했습니다. 아무런 가감없이, 그렇기에 어쩌면 신에대한 적개심이 커질수도 있겠지만. 어설프게 숨기는 재주가 없던 그녀였기에 그건 어쩔 수 없었죠.
스칼렛, 비석, 죽은 이들. 그녀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했으나 구태여 시선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굳이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원망스럽겠죠. 갑자기 원래세계의 너희는 내 실수로 죽었어. 그 대신 이세계에 전생시켜줄게 대신 유니크 스킬을 줄테니까-
라니, 억울할 일이고. 솔직히 여러분처럼 유순하게 있어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물론 속으로 얼마나 감정을 참고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라며 그녀는 덧붙였고. 당신의 말에 눈을 지긋이 감았습니다.
"좋든 싫든 이곳에서 여러분은 많은 시간을 보내겠죠. 저는 시간을 들여 정하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그냥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입장에선 이해가지 않겠지만, 그냥 다 묻어두고. 인생을 정해가면 좋겠어요. 신이라던가, 영웅이라던가, 마왕이라던가. 인간으로서 대응할 수 없는 존재들과 엮이면 불행해지거든요."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할걸 알고 있음에도.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신을 원망하는 이는 많아요, 하물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여러분은 말할것도 없겠죠. 제가 너무 억지같은 소리를 했네요." -
421 무연 - 제펠 라므니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2:47:09무연은 차분한 기분으로 당신의 설명을 들었다. 자신과 같은 전생자들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었으며, 미래에 더욱 생겨날 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망자' 역시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그것은 전부 신이라 불리는 이의 실수─확실히 그것은, 인간을 농락하는 절대자의 공포가 느껴지기에 충분한 이야기였다. 원래 세계에서 신을 원망하는 이들을 수없이 봐왔다. 현실에서도, 영화 속이나 소설 속에도 있었지. 그런 그들이 너무나 쉽게도 신을 원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과 같이 실제로 눈 앞에 신을 만나보았었더라면, 그 존재에 대한 크나큰 벽을 느낄 수 있었을 테니.
“…….”
좀 더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듣고서 천천히 눈을 뜨고는 흥, 하고 콧소리를 내었다.
“확실히 억지 같은 소리입니다. 마지막까지 들어보니 알겠군요. 제펠 씨가 왜 고민하고 있는 지를.”
무연의 연기가 일순 멈췄다가, 모닥불처럼 잔잔하게 타오르는 형태가 되었다.
“제펠 씨는, 아무 상관 없는 저희를 위해 일부러 꺼려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려면서까지 말을 걸어주고 있습니다. 거기까진 단순히 상냥한 사람일 테지만, 지금 이 이야기의 흐름으로 보아선……제펠 씨 본인이 그 누구보다 가장 먼저 나서서 엮이려 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신이라던가, 하는 존재의 의중도 알 수 없으면서, 단지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목소리는, 차가운 듯 하면서 따듯하다. 날이 서 있지 않기 때문이겠지.
“엮일 것을 각오하고 자신이 먼저 나서서 엮이지 말 것을 충고한다면, 확실히 모순이고 억지입니다. 물론 전 저를 잘 알고, 귀찮은 일에 먼저 나서서 엮일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그런 인생을 정하는 것도 다 저희의 선택입니다. 본인에게 무리를 주면서까지, 상냥함을 앞세우는 것은 결코 좋은 행위가 아닙니다, 제펠 씨. 어리광일 뿐입니다.” -
422 제펠 라므니 - 무연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04:02"확실히 인과적인 면에서 저는 여러분과 상관이 있다곤 할 수 없죠. 하지만 상냥함도 아니고 단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아니에요."
확실히 그녀는 타인을 돕는걸 어쩔 수 없이 하고마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소한 범위내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입장적으로 연관이 없었다면. 단언컨대 그녀는 당신들과 엮이지 않았겠죠. 동정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정도로 그녀는 자신을 숨기지 못합니다.
사람의 본질이라는건 바뀌지 않는것이니까. 그렇기에 그녀는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말에 더욱 가슴을 베이는거 같았습니다.
"전부, 전부 잃게 될거에요. 신과 엮인다면."
그녀는 그것만이 자신이 단언할 수 있는거라 말했지만. 곧 분위기를 풀고 그래봤자 자신은 누구의 선택도 간섭하지 못한다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설사 자진해서 신살을 하겠다고 나서도. 그녀는 성격상 그것에서 눈을 돌리고 말겠죠.
"결국 저는 이해 못하니까요. 갑자기 이런곳에 전생한다던가.. 제 상식밖의 이야기에요."
처음 신에게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요즘은 신탁으로 농담도 하는건가 싶었다며, 그녀는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다들 강해져야겠죠. 어떤길로 나아가든 말이에요." -
423 무연 - 제펠 라므니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13:29“전부 잃는 정도면 해볼 만한 일 아니겠습니까.”
싫어도 신과 엮이도록 전생된 이들이다. 신도, 제펠도,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 전부 다 잊고 살아가라니, 그건 그 누구도 불가능하겠지. 수많은 전생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모든 것을 잊고서 이세계에 적응해 살아가려고 해도, 결국 자신들의 본질은 이세계인에게 있어, "이세계인"인 것을. 본래 있어야 할 곳 자체가 틀린 것이다. ─라고, 신은 말하고 싶은 건가?
“제펠 씨는 생각보다 자존감이 높은 타입인가봅니다. 저 역시도 두 번의 삶을 살면서 저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데, 그렇게까지 본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의심할 정도면은. 가끔은 이야기 몇 번 나눠본 적 없는 상대가 오히려 본질을 더 잘 파악하곤 합니다. 여러 의미로, 믿음을 주는 건 어떻겠습니까. 상대에게도, 본인에게도 말입니다.”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는 강해져야한단 말에 피곤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진심도 내뱉으면서.
“이 세계에 맛집 가이드북이 없다는 것도 상식 밖의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저는 제펠 씨에게 이해받은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세계인이라느니 전생이라느니, 이야기를 꺼내기 힘든 것이니 말입니다. 그 점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맨 처음 뵈었을 때, 제가 전생자인지도 모르고 많이 도움을 주셨지 않습니까. 본인의 상냥함을 여러 이유를 방패삼아 의심하지 마십시오. 선배님.”
농담조로 말하며 옅게 웃는다. -
424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25:59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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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제펠 라므니 - 무연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28:47"...."
원래라면 모든것을 잃는게 어떤 의민지 아냐며 큰 소리를 냈겠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마음조차 들지 않은건 당신이 이세계인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어떤 의미론 이미 모든걸 잃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느릿하게 눈을 감았습니다. 이미 자신의 목숨마저 한번 잃었던 이들..
"믿음인가요. 뭐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람이 꺼려져요. 단순히 무섭다기보단 사람을 대면하면 긴장되고 불안하다고 해야겠죠?
이걸 그리 쉽게 고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아마 그나마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는건 세계가 달라서겠네요."
그것은 여러분이라면 조금이지만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반대로 이곳의 원래 주민은 믿지 못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맛집 북?"
그러는 와중에도 그녀는 맛집 가이드북이 뭐냐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호기심과 진지함은 별개인지 단거 먹고 싶다는거랑 관계가 있나.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그 당시엔 몰랐었지만요. 그 직후에 알게 됐으니까 역시 상냥하다고 이야기 들을건 못되네요."
전생자들이 왔다는건 알았지만. 그 당시에는 얼굴과 정보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선배라고 해봐야 이미 같은 위급이 아니냐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저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못해요. 자립하기 전까지는요. 불편하겠지만 한동안은 얼굴을 봐야겠네요." -
426 대현주 (Ed7IOsEFmI) 2020. 10. 28. 오전 1:34:21캡틴 질문해도 되나요?(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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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37:36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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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38:47제펠 레스를 막레로 해도 될까요 ?ㅡ? 알찼다 알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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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42:16>>428 그러죠!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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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대현주 (Ed7IOsEFmI) 2020. 10. 28. 오전 1:42:49종족스킬 추가될 때 제가 의견을 말하면 어느정도 반영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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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45:30수고하셨어요 캡틴 >ㅁ<~~!!! 스토리 참여못한 무연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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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47:12>>430 당연합니다!
>>431 대신 일상이 쫌 심각한 내용이 되버렸지만 8 8!! -
433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48:56흑흑 내가 어 맛집가이드북 직접 써서 제펠이랑 같이 맛집 탐방 다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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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대현주 (Ed7IOsEFmI) 2020. 10. 28. 오전 1:49:22그럼 원하는 스킬을 구상하고 다듬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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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52:32무연이는 이세계 최초 맛집 리뷰어가 되는건가요..
>>434 (기대 -
436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53:44무연이나 무연주나 충격 먹었어요 최초라니 최초라니 .... (누군가 깔아준 카펫을 편하게 따라가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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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1:57:12개척하는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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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전 1:58:22흑흑 힘내겠습니다 ... 무연주는 자러가볼게요! 다들 조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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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nsk9goaPN. (jssCJkolP2) 2020. 10. 28. 오전 2:01:3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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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류새롬주 (2lLjmVPU9k) 2020. 10. 28. 오전 8:26:21굿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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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멜렉주 (RRn9r7xbvg) 2020. 10. 28. 오전 8:52: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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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스트주 (1czaWt7..Y) 2020. 10. 28. 오전 10:26:43출근은...나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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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0:32:46월급 루팡으로 멋지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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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0:42:31소환사가 아니라 이세계 아이돌로 변경하면서 아마도 무 속성 마법을 미소에게 가르쳐줄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래의 종족 특성이 고위 천사에서 추가되겠죠. 그냥 천사에서는 종족 특성을 더 이상 받지 않고, 고위 천사에서 몇 개 받는 구조가 될듯합니다.
또 하나의 힘 (성장불가) : 무 속성 마법은 "천계에서 온"의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고위 천사 -> 대천사의 진화 조건에 동일한 레벨의 "창조속성"과 "무속성"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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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전 11:01:08갱신 어제 말했듯 오늘은 서브퀘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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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전 11:20:05신나는 서브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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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06:51갱신합니다! 이제 곧 할로윈 축제인데 이세계에도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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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우로그주 (StHHHIDHT.) 2020. 10. 28. 오후 12:09:46좋은... 점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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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17:21어서오세요, 우로그주! 좋은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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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2:23:46점심! 할로윈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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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33:27유적의 비석들을 보면 이전부터도 이세계인은 있지 않았을까 싶고, 그렇다면 이세계인이 퍼트려서 할로윈이 있다는 설정은 가능하겠죠. 아무튼 일반적인 경우에는 없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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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2:39:36아아 그거 전부 지금 세대에 있는 사람들이에오. 이세계인의 출현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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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46:50그러면 이세계에 축제는 없겠죠. 있다고 해도 지금 분위기에서는 그리 환영받지 못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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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2:51:24뭐 할로윈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한 느낌은 대충 만들 순 있지만요. 근데 굳이 해도 이벤트로 쓰긴 어려울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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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54:10그거야 그렇겠죠. 까메오 정도로 출연하는 게 전부이지 않을까 미소주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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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00:41할로윈 기념 대학살을 할 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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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00:57느낌표인데 물음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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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후 1:02:40갑자기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계시네요....무연주 갱신합니다~
할로윈 자체가 죽은 자를 기리는 날이 기원이긴 한데, 그런 날은 없으려나요!? -
459 류새롬주 (2lLjmVPU9k) 2020. 10. 28. 오후 1:04:07대학살을 저지르고 나면 내년부터는 기일로 기념일이 만들어지니까 먼 미래에는 할로윈이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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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06:54>>456 할로윈 기념 대학살이라니 무시무시한 소리네요. ㄷㄷ...
>>458 어서오세요, 무연주! 있을 법 한데 이벤트로 나오기 어렵겠죠. 무엇보다 분위기가 점점 시리어스 해지고 있어요!!
>>459 과연...! 할로윈이 없으면 할로윈을 만들 가능성을 만들자는 거죠? -
461 우로그주 (StHHHIDHT.) 2020. 10. 28. 오후 1:17:47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마냥... 망자의 날에... 저주받은 기사를... 토벌하는 이벤트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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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25:16저주받은 기사/L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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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27:40갱신합니다.
으...속이 더부룩하다... -
464 ◆nsk9goaPN. (c0sDLNgSeY) 2020. 10. 28. 오후 1:27:5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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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8:40어서오세요, 엘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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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29:12멜렉인데 왜 자꾸 엘렉이라고 부르죠; 정정해서 어서오세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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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35:37손에 익어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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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37:17이런 건 손에 안 익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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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2:00:02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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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2:05:48괜찮습니다... 어쨌든 절 부르는 거라는 건 알았으니까요.
그보다도 일상을 하고 싶은데, 이 시간에는 아무래도 어렵겠죠. -
471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2:19:48저도 지금은 무리라.. 할 일만 어떻게든 빨리 끝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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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nsk9goaPN. (3B4hreFkDc) 2020. 10. 28. 오후 4:36: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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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류새롬주 (bsfYLZzoB2) 2020. 10. 28. 오후 4:37:32(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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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nsk9goaPN. (0bdOm7jzg6) 2020. 10. 28. 오후 4:40:51(잡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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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류새롬주 (afMgHOkthY) 2020. 10. 28. 오후 5:06:24끼야아아아악!!! (고통에 몸부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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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5:07:13ㅁ...뭐지...만드라고라 같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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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5:14:34갱신합니다! 어느샌가 참치에서 만드라고라로 진화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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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nsk9goaPN. (EJHLOYPtXU) 2020. 10. 28. 오후 5:23:36만드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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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류새롬주 (EgEGvzJju2) 2020. 10. 28. 오후 5:47:32뭐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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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5:48:01치킨 뜯어먹고 다시 갱신합니다! 에잇, 다른 속성 따위 버려! 아이돌 컨셉에 이상한 것을 끼얹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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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nsk9goaPN. (DsHsGfQfW.) 2020. 10. 28. 오후 5:51:10그렇게 의도와 다르게 소환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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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5:57:54>>481 아이돌(을 소환하는 소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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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7:25:35갱신합니다, 어째 오늘은 지난주랑 다르게 뭔가 계속 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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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nsk9goaPN. (DsHsGfQfW.) 2020. 10. 28. 오후 7:40:47그런주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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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7:57:57늘 여유로울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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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서브 퀘스트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7:58:44어째 길드가, 아니 도시가 소란스럽습니다.
듣자하니 오늘은 축복을 받은 날이라 새로운 스킬을 얻기도하고, 스킬의 레벨이 오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근데 뭘 어떻게 하는건지는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단 광장에서 한다니까 광장으로 가볼까요..? -
487 김 미소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08:36오늘은 축제 같은 것을 하는 모양입니다. 이전 세계에서는 곧, 할로윈이 다가오는 시기였죠. 관계는 없지만요. 도시가 왜 이렇게 소란스럽냐며 미소가 물어보자 마을사람 A가 미소에게 친절히 알려줬습니다. 미소는 뭔지는 몰라도 재밌겠다며 광장으로 향합니다.
"헤에, 이세계에는 이런 축제도 있구나!" -
488 류새롬 (EgEGvzJju2) 2020. 10. 28. 오후 8:11:14" 스킬 레벨이 오르는 축제? "
원리는 모르지만 결과는 편리하다니 한 번 가보기로 합니다! 광장으로! -
489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11:23흠... 캡틴이랑 저밖에 없으려나요? 어차피 서브 퀘스트는 반드시 할 필요는 없으니 상관없겠죠. 하다 보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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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11:38앗 어서오세요! 새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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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8:12:11"소란스럽네, 벌써 장날인가?"
달력 봤을때는 장이 서는 날은 아니었을텐데. 얼핏 축복이라는 얘기를 지나가면서 들었던데, 교회에서 뭐라도 벌이는건가?
크하하하하!! 뭐라도 실컷 얻어먹었으면 좋겠어!
//갱신과 동시에 참가합니당 -
492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12:39도씨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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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이스트 (jh2qkszK/A) 2020. 10. 28. 오후 8:12:47숙소에서 얌전히 장비를 정하던 중 평소보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창을열고 밖을 내다봤다. 광장에서 무슨일이 있다며 달려가는 꼬마들의 소리를 그냥 무시하려다...
"가보자. 익숙해져야지"
축제같은건 성미에 안맞아서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축제처럼 사람이 모이는곳에는 언제나 정보가 있기 때문이니까. 그 정보를 위해서라도 가야지.
광장으로 가자 -
494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14:19앞으로 오시는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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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8:17:47미소주도 안녕하세ㅛ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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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릭사엘 시도멜렉 (z//zt97dhA) 2020. 10. 28. 오후 8:17:59축복을 받은 날이라.
그러고보니 길일, 흉일이라는 개념도 있었지...
그럼 길일 같은 건가? 축복은 누가 준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만 모처럼 즐거운 분위기니 눈치껏 편승하고자 광장으로 향합니다.
류트 줄을 튕긴 일이 있으면 좀 더 좋겠다. -
497 우로그 (StHHHIDHT.) 2020. 10. 28. 오후 8:24:32"아, 즐거운 축제로군."
축복받은 날이 괜한 것은 또 아닌듯 하다.
원체 어린아이 같은 존재들이라 늘 들떠있지만, 오늘따라 사역중인 정령들도 꽤나 활기가 넘치고 있다.
그러면 광장으로 가볼까. 모두가 함께하는 잔치는 빠져서는 안된다고 배웠다.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가 즐거운게 좋으니. -
498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8:27:47앗 쪼끔 늦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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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8:29:38늦게 온 사람들도 있으니 그 정도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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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8:39:12괜찮습니다, 저도 늦게 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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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축제?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8:53:45광장에 와보니 사람들도 많고, 축제가 맞는거 같긴 한데..
그 중심에는 추첨 상자가.... 있습니다? 저 원래 세계에서나 볼법한 물건은 왜 있는걸까요?
주변에 누구 물어봐야 할거 같기도 하고..
// 제성합니다! -
502 대현주 (7AAh5c/j/w) 2020. 10. 28. 오후 8:58:34참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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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이스트주 (jh2qkszK/A) 2020. 10. 28. 오후 9:00:19이번턴 스킵하겠습니다. 죄송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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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우로그 (StHHHIDHT.) 2020. 10. 28. 오후 9:01:42"허... 이건..."
이것도 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 드는군.
아마 전생에서 이것을 본 적이 있을것이다.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어렴풋이 알고 있으니.
그러면, 이 축제에선 뭔가 추첨이라도 한다는 것인가? -
505 김 미소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9:03:41"그럼 그렇지... 가 아니고 이세계에 왜 저런 게 있어?!"
세상에 공짜는 없죠. 어떤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간단히 스킬을 얻거나 레벨이 오르지는 않겠죠. 저 추첨 상자를 본 미소는 주변에 있는 사람의 옷깃을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저기 저기 이 축제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지 아무튼 어떻게 참여하는 거예요? -
506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04:03참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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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릭사엘 시도멜렉 (z//zt97dhA) 2020. 10. 28. 오후 9:05:02광장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축제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죠. 인파 속에 섞이니 괜시리 시선이 신경쓰여 로브에 붙은 후드를 뒤집어씁니다. 보통 볼거리는 중심 쪽에 있는 법. 능란하게 사람들 사이를 스쳐 지나가 중심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니 추첨 상자가 보입니다.
" ......? "
추첨 상자? 뭔가 이질적인 느낌의 상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만 그런다고 뭐가 떠오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후드로 제한된 시야지만 열심히 움직이며 추첨 상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이런건 팻말 같은게 옆에 세워져 있거나 했는데.
발견하지 못한다면 역시 옆사람에게 물어봐야겠죠.
저게 뭐 하는 겁니까? 하고. -
508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9:06:07어서오세요, 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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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9:10:12저건 또 뭐야??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누가 설명좀 해봐. 설마 저거 때문에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모인거야??"
투덜거리는 와중에도 주변에 누가 알만한 사람이 설명해주길 바라지만.. -
510 축제?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14:34여러분은 무언가 익숙함과 당혹감을 같이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니 저걸 돌려서 좋은게 나올수록 좋은 스킬을 받고, 많이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대체적으로는 못 받는게 대부분이고 레벨업이라고 해봤자 1 정도지만.
그럼에도 그냥 재미로 하는거고 나머지는 그냥 노는 날 비슷한거라고 합니다. -
511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14:53별거 아닌 내용이니 일단 빠르게 빠르게 써둡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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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대현주 (7AAh5c/j/w) 2020. 10. 28. 오후 9:15:00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럼 이번부터 참가할게요! -
513 류새롬 (EgEGvzJju2) 2020. 10. 28. 오후 9:16:48" 가챠....? "
가챠 게임을 해서 운이 좋은 적은 없지만, 밑져야 본전인 개임이기에 하나 뽑아봅니다 -
514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18:44본격 이세계 가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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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우로그 (StHHHIDHT.) 2020. 10. 28. 오후 9:21:17"그렇다면, 어디 한번 해볼까?"
오크는 커다란 근육질의 팔로 추첨상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돌렸다.
정령들의 가호를... 구하지는 않고, 그저 어떤 결과든 겸허하게 받아들일 각오를 하며 추첨을 뽑는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 인가!
사실 그저 축제의 즐거움 중 하나일 뿐이니, 실망하지 말고 즐기도록 하자. -
516 김 미소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9:21:51"이세계에 온 시점에서부터 운은 없으려나..."
운이 좋았으면 이세계에 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미소의 경우, 죽지는 않았으니 어떤 면에서 보자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좀 심심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미소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세계 가챠 게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
517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9:22:21맥빠지는군. 축제라면 자그마치 먹고 마실 것이 지천이어야 하는데 힘을 준다는게 이번 축제의 내용이라니. 단련 끝에 스스로 얻은 힘이 아니라 거저 얻는다는 기분이 드는데. 가만, 이거 끝나면 또 뭔가 있겠지?
"전에도 생각해오던 거지만.. 이 세계에서 쓰는 말이 좀 낯선게 너무 많어. 스킬은 뭐고 레벨은 또 뭐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어느새 사람들 틈새에서 줄을 서고, 본인 차례 되니까 상자세 손도 뻗어보고. 휘파람으로 만회하려 하지 마라 속 다 보인다 이 사람아. -
518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9:22:46상자세라니 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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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릭사엘 시도멜렉 (zC3MXDIo2U) 2020. 10. 28. 오후 9:24:54진짜냐.
막 퍼주는 거라고? 물론 확률이 그다지 높은 것 같진 않지만 들은 이야기로 판단을 해 보면 밑져야 본전인 추첨이었습니다. 혹시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습니다만.
추첨으로 당첨되면 바로바로 적용되는 모양이라, 메인 이벤트 같으면서도 비중은 생각보다 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신기하긴 한데...이것도 축복의 일종, 그런 건가... "
갑자기 어디선가 스킬이 뿅, 경험치가 우수수 떨어지는 건가. 뭔가 소재가 불분명한 음식을 받아서 먹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손해 없는 시도니까, 해 봐도 괜찮겠죠. -
520 대현 (7AAh5c/j/w) 2020. 10. 28. 오후 9:25:11" 이세계에 와서도 가챠를 하게 될 줄은. "
한숨을 깊게 내쉬면서도 참여하려고 했다. 게이머로써의 본능일까, 아니몀 그냥 재미있을것 같아서일까. -
521 이스트 (jh2qkszK/A) 2020. 10. 28. 오후 9:35:32사람들의 수근거리는 소리로 저 정체모를 물건의 용도를 알게되었다. 해서 나쁠건 없으니... 도전해보자. 운이라면 그래도 자신있으니까
//늦게와서 죄송합니다 ㅠ -
522 축제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43:05다들 하나씩 추첨을 해보았으나. 그것을 확인하기도 전에 여러분은 다른곳에서 눈을 떴습니다.
무척이나 포근한 장소. 마치 천국이 있다면 이런곳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포근한 곳. 구름위의 궁전같은곳에서 눈을 떴습니다.
혹시 신이라도 있는걸까 싶었지만 그것은 아닌듯하고. 여러분의 앞에는 장난기 있어보이는 남자 하나만 있었습니다.
나이대는 많아봐야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고, 묘하게.
동양인의 느낌이.. -
523 도씨 (iwHuHEOpUc) 2020. 10. 28. 오후 9:49:46???????????????????????????????????
지금 진정하게 생겼냐?? 뭔가를 뽑았을때, 그래 그때 벼락이 쳤겠지. 그래서 이곳에 온거고!!!
근데, 내가 생각해도 천국에 갈 짓은 안 저지른거 같은데, 근데 주변을 돌아보니까 그때 그 같이 있던 놈들. 얘들도 같이 벼락을 맞은거지? 그래 지금 앞에 있는 이 사람. 한번 물어봐야겠다.
"이봐 형씨. 우리 벌써 죽은거야??"
//곧 기절하기 전에 마지막 반응 적고 갑니다 흙흙 -
524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9:50:25기절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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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릭사엘 시도멜렉 (z//zt97dhA) 2020. 10. 28. 오후 9:51:02별일 없이 추첨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왠걸, 뭔가 다른 장소에 있었습니다. 이게 뭐람...
" 하... "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던 그는 혹시 땅이 진짜 꺼지지는 않겠지 하고 바닥을 조심스레 살폈습니다. 안전하다고 봐도 되겠다며 생각한 뒤에야 주변을 둘러본 그는 장난기 있어보이는 남자를 보고 후드 위로 머리를 긁적입니다.
" 설명을 좀.. "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
526 대현 (9NUFCjd8G.) 2020. 10. 28. 오후 9:53:30" ...동양인? "
어째서 동양인의 느낌이 나는 사람이 이세계에... 있을 수는 있는 거지만 이런 구름 위에 있다니 너무 이질적인 거 아닌가. 대현은 눈을 꿈뻑거리다가
" 당신이 절 이곳에 데려온 겁니까? "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
527 김 미소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9:54:58"어라?"
눈을 뜨니 마치 고향에 돌아온듯한 그런 느낌의 장소가 미소를 반겨줬습니다. 뭐, 이세계에서 왔으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요. 당황한 미소는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앞에 있는 사람은 신일까요? 장난기가 있어 보이는 얼굴의 사람이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죠.
"안녕하세요! 여기는 어디예요?"
그 와중에 미소는 격식을 차리며 눈 앞에 보이는 사람에게 인사합니다. 갑자기 이상한 곳에 끌려왔음에도 불평 같은 건 하지 않네요. -
528 이스트 (jh2qkszK/A) 2020. 10. 28. 오후 9:57:24길고 긴 줄을 기다리고 나서야 드디어 나의 차례가 되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줄 알았으면 그냥 토벌의뢰라도 수락하러 가는건데. 아쉽군.
아, 추첨이라는건 제비뽑기같은거구나! 아는거야 아는거.
그나저나 결과는...
?
갑자기 바뀐 주변풍경. 그리고 앞에보이는 남자.
.... 추첨이라는건 원래 이런거야? 조금 재밌어진다. -
529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후 10:01:41무연주입니다! 뒤늦었지만 참가해도 될까요 (ಥ _ 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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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0:01:49여러분 정말 죄송한데 다음턴까지만 하고 오늘 잠시 중단할게요. 좀 급한일이 생겼네요.
대신 내일 7시부터 서브 퀘스트를 더 추가해서 할테니 하루만 봐주십시오 (파들파들) -
531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0:02:15>>529 핫 으앗 미안해요 제 사정때문에 ㅠㅠ. 이번 레스까지만 보고 어떤거 받을지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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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축제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0:02:34"너무 걱정하지마, 그냥 잠깐 부른거니까. 전생자 여러분."
그는 작게 웃으며 이것만 끝나면 돌려보내줄거니 죽은거 아니라며 여러분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각자 하나씩 종이를 건넨뒤에 붓까지 건네줬습니다.
"자, 거기에 원하는 스킬을 써줄래?"
꽤나 통 크게 나오네요? -
533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후 10:02:41으악 이럴수가! 캡틴 잘 다녀와요! ㅠㅠㅠㅠ 내일도 너무 무리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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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0:03:56앗 얼른 해결하러 다녀오세요, 현실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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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무연주 (n68g7ZC/pU) 2020. 10. 28. 오후 10:05:02오자마자.......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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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대현주 (9NUFCjd8G.) 2020. 10. 28. 오후 10:06:06다녀오세요 캡틴!!!
오...스킬... -
537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0:06:09저도 동감이에요. 너무 무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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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0:06:59원하는 스킬을 쓰라고 했으니 유니크 스킬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양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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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0:23:27앗 이건... 지금 바로 써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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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0:25:52앗 아뇨 지금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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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류새롬 (EgEGvzJju2) 2020. 10. 28. 오후 10:27:09유니크 스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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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nsk9goaPN. (kuVYUcjIIA) 2020. 10. 28. 오후 10:46:13과연 어떤 스킬들을 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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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1:02:18뭘...써야하지...
주관식 너무 어렵네요... -
544 김 미소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1:03:59갑자기 원하는 스킬을 쓰라고 해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데다가 어떤 스킬이든 전부 받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미소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애초에 이런 상황에 놓이면 십중팔구는 유니크 스킬을 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한참 고민하던 중 우연히 돌리다가 잠깐 본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만화에 나오는 그 스킬을 받고 싶다고 말하며 아래와 같이 써나갑니다.
'이세계에 온 후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말동무가 필요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면 기분 탓입니다. 비슷한 스킬로 유니크 스킬의 대화가 있지만, 미소는 해답을 알려주거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그런 것보다는 진짜로 친구가 필요해서 쓴 것 같습니다. 다만, 만화에 나오는 스킬이라고 해도 눈앞에 있는 저 사람이 그것을 알리는 만무했습니다. -
545 ◆nsk9goaPN. (DsHsGfQfW.) 2020. 10. 28. 오후 11:04:03주관식이 제일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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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1:06:05무슨 스킬을 줄까 고민했는데, 일일 행동의 기타에 미소가 작고 귀여운 골렘을 만들어서 친구로 삼으려는 내용을 미리 써둬서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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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nsk9goaPN. (DsHsGfQfW.) 2020. 10. 28. 오후 11:09:58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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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미소주 (jb6f8MVYsY) 2020. 10. 28. 오후 11:36:38갱신합니다! 다들 어떤 스킬을 받을지 고민하느라 바쁘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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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우로그주 (StHHHIDHT.) 2020. 10. 28. 오후 11:37:03저는... 중간에... 기절... 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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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대현주 (9NUFCjd8G.) 2020. 10. 28. 오후 11:37:43생각해둔 것은 몇개 있었는데 어떤걸 종족스킬로 하고 어떤걸 달라고 할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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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1:38:18너무 어렵다...어렵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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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nsk9goaPN. (DsHsGfQfW.) 2020. 10. 28. 오후 11:54:13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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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멜렉주 (z//zt97dhA) 2020. 10. 28. 오후 11:59:33앗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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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2:08:51일 마쳤어요. 갑자기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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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전 12:10:01그럴 수도 있는 거죠! 죄송할 거까지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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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2:17:06이 죄는 수명을 바쳐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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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대현주 (DAO.1M7.1M) 2020. 10. 29. 오전 12:17:56>>556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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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전 12:20:00>>56 그것만은 참아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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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2:30:429999조의 수명중 1시간을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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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대현 (DAO.1M7.1M) 2020. 10. 29. 오전 12:38:23"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서서 싸울 수 있는 스킬을 원합니다. "
원하는 스킬을 써내려간다. 이름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으니 패스하고, 내용은... 체력이 전부 소진되어도, 앞으로 한 턴간은 행동할 수 있다는 걸로 할까. -
561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2:52:18여러분! 저는 기억력이 후지므로 내일 한번 더 쓰셔야함니당!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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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43:47아 자려다가 생각나서 깨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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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0:29:0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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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류새롬 (8xuAKo1Jjc) 2020. 10. 29. 오전 10:29:28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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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0:32:0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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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류새롬주 (8xuAKo1Jjc) 2020. 10. 29. 오전 10:34:20스킬 얻은 이벤트 이 무슨 갓 이벤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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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전 10:44:23가챠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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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전 11:35:20갱신합니다! 다들 오늘 7시 전까지만 무슨 스킬을 받을지 생각하시면 되겠죠. 주관식은 넘나 어려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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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12:14:29그렇게 세계가 멸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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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2:21:03이런 미래는! 난 감당할 수 없어,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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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12:21:16류새롬 : 멸망?!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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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2:33:18새롬이는 멸망파인가! 미래는 감당하는게 아닌 받아들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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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이스트주 (UNGD1HqIbI) 2020. 10. 29. 오후 12:47:03여자친구....(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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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2:48:12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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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2:49:40혹시 여자친구를 얻는 스킬을...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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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이스트주 (UNGD1HqIbI) 2020. 10. 29. 오후 12:51:59그럼 다시 일하러가보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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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2:53:22다녀오세요, 이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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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2:59:10여자친구를 스킬로 얻으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오..
다녀와요~! -
579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07:29뭐, 현실적인 면에서 보자면 여자친구를 스킬로 얻는 게 가장 자연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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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09:59헉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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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1:17:17애인을 스킬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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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24:07그렇죠! 아직 시간도 많이 지나지 않았고,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 사귄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캐릭터 입장에서 모험가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직업. 어느 쪽을 잃었을 때의 피해는 크죠. 반면 스킬은 자신이 죽으면 같이 사라지니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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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24:15이상적인 연인을 만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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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27:05>>593 사실상 가장 큰 이유는 이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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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류새롬 - 일일행동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1:32:45>>0
길드 - 토벌의뢰 (1/3)
고블린 군락을 토벌합니다.
서고 - 대화 : 엘드란트 (2/3)
"오늘도 좋은 뿔! "
엘드란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오늘의 화제는 계약 스킬.
" 어떻게 해서든 5레벨 까지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아 간식 하나 드실래요? "
루루도 엘드란트에게 간식을 하나씩 줍니다.
개인행동 - 계약 스킬 수련 (3/3)
엘드란트나 책에서 읽은 조언을 바탕으로 계약 스킬을 수련합니다 -
586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1:42:42앗 오늘도 서브 퀘스트라 일일행동은 잠시 휴업!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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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1:47:27앗.. 그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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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2:16:18오늘 빨리 빨리 마무리 해야겠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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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3:33: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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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3:37:20어서오세요, 캡틴! 일이 무사히 잘 끝나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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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3:37:49그런거 같아요!
아마! -
592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3:43:56그렇겠죠. 돌발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흠... 요즘 들어서 조용하네요. 다들 그만큼 현생이 바빠진 것일까요! -
593 대현주 (DAO.1M7.1M) 2020. 10. 29. 오후 3:47:18(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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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3:47:39앗 어서오세요, 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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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3:55:52현생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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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3:57:25맞워요, 현생은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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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대현주 (DAO.1M7.1M) 2020. 10. 29. 오후 4:02:38안녕하세요 캡틴! 미소주!
현생 끔찍...22 -
598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4:08:29나이를 먹어서 상판을 할 수 없는걸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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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4:10:39나이를 먹어서 상판을 할 수 없다기보다는 일에 집중하느라 할 수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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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4:11:38정답은 백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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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대현주 (DAO.1M7.1M) 2020. 10. 29. 오후 4:12:38백수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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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우로그주 (bAXoeynLt6) 2020. 10. 29. 오후 4:14:01껄...껄... 서브퀘스트로... 스킬도 고민해야 하고... 오더메이드로... 받을것도 고민해야 하고... 즐거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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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4:23:25즐거운 고민은 좋죵. 왜죠, 왜 백수는 안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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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우로그주 (bAXoeynLt6) 2020. 10. 29. 오후 4:30:22백수는... 생존 확률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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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4:31:00백수면 먹고 살 수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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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4:33:06그런 슬픈 현실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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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4:43:59우... 돈 많은 백수 시켜줘
잘 할 수 있어.... -
608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4:55:26저도 누구보다 잘 할거 같은데.. 아무도 안 시켜주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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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5:18:19미리 밥을 먹어둡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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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5:31:50미리 밥을 먹고 온 미소주 등장이에요! 원래 하루에 4끼 먹는 것 아니겠어요? (???)
돈 많은 백수는 직장인들 누구나가 원하는 꿈이죠. -
611 ◆nsk9goaPN. (db5e0S999o) 2020. 10. 29. 오후 5:32:57내년엔 건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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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10:09한시간이 남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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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6:19:471시간 후에 서브 퀘스트! 그런데 미소는 어떤 스킬을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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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22:51그건 내일 밝혀집니다(?). 아직 레스를 안 쓴 사람도 많아서 제가 즉석에서 모두의 스킬을 다 만들수는 없는노릇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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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류새롬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6:28:17" 어떤 스킬이라도 상관 없는거야? "
그렇다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신살에 도움이 되는 스킬 뿐이다. 하지만 대놓고 신을 죽일 수 있는 스킬을 달라고 하면 여기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공격이 불가능한 대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만드는 스킬>
라고 적어서 낸다. -
616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6:29:55그거야 그렇겠죠! 역시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으로 만들었어야 해요. 예를 들어 유니크 스킬이라던가... (양심은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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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6:31:18유니크 스킬! 유니크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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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32:56유니크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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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6:34:48하지만, 엑스트라 스킬이라면 어떨까요? (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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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우로그주 (YLTjYg7cuo) 2020. 10. 29. 오후 6:35:19유니크...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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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35:38엑스트라 스킬은 뭐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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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멜렉주 (oleTQKv6.6) 2020. 10. 29. 오후 6:36:20에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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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36:57어서와요 멜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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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멜렉주 (oleTQKv6.6) 2020. 10. 29. 오후 6:37:40앗 그러고보니 스킬을 신청해야 했죠, 금방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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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6:37:42자꾸 유니크 스킬 유니크 스킬하니 전생슬이 생각나서 한 말입니다.
모두들 어서오세요! -
626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39:42앗 여러분 어차피 이벤트 시작하면 써야하는데 굳이 미리 쓸 필요는 없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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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40:487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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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멜렉주 (oleTQKv6.6) 2020. 10. 29. 오후 6:43:54그렇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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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47:32제 기억력이 나빠 그렇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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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우로그주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6:49:00저는... 아직도... 정하지... 못해서... 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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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49:16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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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축제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6:50:02원하는 스킬을 적어서 쓰라며 준 종이. 그리고 붓.
여러분이 쓰는것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애매한 분위기의 남성은 자리에 앉아서 하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 뭔가, 만찬석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최후의 만찬인가 뭔가 하는 작품의 식탁도 이런 느낌 아니었나요?
"되도록이면 자세하게 써주는게 좋아."
두루뭉실하면 어떤 스킬이 될지 모르니까.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비어있는 접시를 포크로 쿡쿡 찔렀습니다. -
633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6:53:56" 어떤 스킬이라도 상관 없는거야? "
그렇다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신살에 도움이 되는 스킬 뿐이다. 하지만 대놓고 신을 죽일 수 있는 스킬을 달라고 하면 여기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공격이 불가능한 대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만드는 스킬, 단발성 공격기가 아닌 패시브 스킬이면 더 좋음>
라고 적어서 낸다. -
634 김 미소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10:21되도록이면 자세하게 써달라는 미소는 창조 마법으로 종이를 만들어 다시 붓을 들고 아래와 같이 씁니다. 예전부터 창조 마법으로 친구를 만들어서 같이 놀까 생각했는데, 원하는 스킬을 얻을 수 있다니 잘 됐다고 말하며 기뻐합니다. 친구를 스킬로 얻으려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군요.
'자의식이 있는 스킬! 실체가 있으면 더 좋아!'
다 적은 후에 눈앞에 보이는 아저씨한테 종이를 냅니다. 그러고는 뒤늦게 창조 마법으로 물건을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읽는 도중에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63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13:39헉 아직도 정하지 못하셨다고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이디어를 내면... 둠해머를 스킬로 받으시는 것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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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스트 (DUX8d67.hQ) 2020. 10. 29. 오후 7:16:22오오.. 이런게 '추첨'이라는 이 나라식 제비뽑기구나! 흥미로운 축제네?
아무튼 붓과 종이를 건낸 남자는 원하는 스킬을 적으라고 했고 그와동시에 생각에 빠진다. 지금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다. 연습과 수련으로 멀티샷같은것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신에게 받은 은폐도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
.
.
[성장에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다. 나에게도 궁술이라는 재능이 있지. 하지만 이정도로는 부족하다. 누구보다 강해지고싶다. 누구보다도 높은 한계를 가지고싶어.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 -
637 이스트주 (DUX8d67.hQ) 2020. 10. 29. 오후 7:17:00운동을 끝낸 이스트주입니다! 내일은 등을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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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18:43어서오세요, 이스트주! 운동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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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릭사엘 시도멜렉 (7GTGZdVYZ2) 2020. 10. 29. 오후 7:19:06원하는 스킬을 써내라고만 하고 뭘 쓸지 궁금해하지도 않는 듯한 모습은 마치 '스킬의 범주라면 어떻게든 해 줄게.'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혹시 스킬을 관리하는 신이라던가... 하는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해결될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할 것 같지 않고...대답해준다고 해도 원하는 답을 얻기는 어려워 보이니 일단 스킬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겠습니다.
" 흐음...앗 따거. "
종이를 만지작거리다가 손가락 끝을 베여 체액이 한 방울 상처 부분에 맺히자 쯧, 하고 혀를 차는 그. 그러고보니 그의 피는 조금 특별했었습니다.
그걸 알아내려고 얼마나 잡혀들어가서 지독한 꼴을 당했는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어떤 스킬을 받으면 좋을지 판단이 서는 것 같습니다.
[역시 통찰력일까... 비효율적인 건 싫으니까.] -
640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7:21:4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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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스트주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7:21:51여러분도 헬스하세요 근육통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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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우로그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7:24:21"흠. 어떤 것이 좋을지."
아직 내가 급히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크게 없다.
허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 힘이라. 무엇이 좋을까.
"그러면... 이런 건 어떨까?"
종이에 붓을 놀리자, 두어 줄 정도의 글이 종이 위에 나타나며 오크는 그것을 접어 남성에게 건넨다.
'자연을 이루는 원소의 힘을 몸과 무기에 감고 전투에 임하고 싶소. 부족의 가장 용맹하고 현명한 자 들이 그러했듯이.' -
643 대현 (fFfWhxIoFY) 2020. 10. 29. 오후 7:24:23"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서서 싸울 수 있는 스킬을 원합니다. "
원하는 스킬을 써내려간다. 이름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으니 패스하고, 내용은...
[체력이 전부 소진되거나 전투불능이 되어도 어느정도의 시간 동안은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스킬.] -
644 우로그주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7:25:23정말...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그냥... 스킬 수련으로도... 받을 수 있을만한걸로... 적었읍니다...
안줘도... 된다고... 대답하는것도.. 좀 고민 했읍니다... -
645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7:27:29>>644 그러면 제 임의로 조금 업그레이드 해도 상관없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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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27:30그렇군요!
그러면 온 사람들은 전부 스킬을 쓴 거겠죠! -
647 축제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7:38:10스킬 희마사항이 적힌 종이를 보고 남자는 한번 슥 훑어본뒤 그것을 잘 모아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스킬이 추가되진 않았는데요. 설마 준다는 말은 안했다 이런걸까요.
하지만 다행히 그런건 아닌듯 그는 이 이상한 공간의 문을 열었습니다. 돌아가라... 는건 아닌거 같고.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들하지? 잠깐 놀아줘 저거랑."
슬쩍 문 밖을 보니. 비룡과 같은것이 보였습니다. 반짝거리는 비늘이 특히나 눈에 띄는데요.
놀아주라고 하니 뭐 애완동물 같은걸까요?
"저거 되게 맛있거든."
아닌가 봅니다.
// 스킬은 혹시 바꾸고 싶다거나 아직 못썼다면 내일까지는 쓰셔도 되니까요
오늘 참가 못한 사람 포함! -
648 이스트주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7:40:09설마 저 스킬을 랜덤으로 뿌리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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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멜렉주 (7GTGZdVYZ2) 2020. 10. 29. 오후 7:41:03설마 저걸 또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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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류새롬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7:42:06" 아 역시... 쯧. 루루, 도와줘. "
신이라는 작자들은 항상 기분나쁘고 제멋대로다. 류새롬은 이룰 꽉 깨물며 악마화 했으며 검에서는 귀화가 넘실거리도록 했다. 맛있댔으니 죽이면 고기라도 한 점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달려들어 비늘 사이에 칼을 꽂아넣으려 들었다. -
651 우로그주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7:43:13임의의... 업그레이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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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대현 (fFfWhxIoFY) 2020. 10. 29. 오후 7:43:19한턴스킵..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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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이스트주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7:44:13저도 스킵할게요. 저녁먹어야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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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릭사엘 시도멜렉 (7GTGZdVYZ2) 2020. 10. 29. 오후 7:46:10종이를 걷어갔지만 스킬이 바로 추가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뭘 갖고싶은지 물어본 건가... 했지만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잖냐면서 뭔가 비룡 같은 거랑 잠깐 놀아주라는 말을 하는 남성.
그 뒤에 저 비룡이 맛있다는 말까지... 놀아주는 거랑 비룡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대체 무슨 연관이 있죠?
" 잠깐이라는 게 어느 정돈지... 그냥 놀아주는 걸로 괜찮은 겁니까...? "
물론 놀아주라는 게 단순한 놀이상대 얘기는 아닌 것 같지만 실낱같은 희망으로 그는 남성에게 묻습니다. -
655 김 미소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50:01"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게 지금일 줄은 몰랐습니다. 미소는 여느 때와 같이 창조 마법으로 폼폼을 만들고 치어리딩을 합니다. 들어오는 버프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어째선지 이 스킬을 쓰면 자신을 향해 공격하는 모양이었으니까요. -
656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7:50:34모두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오세요!
-
657 우로그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8:05:28"...저건..."
뱀인가? 도마뱀인가? 도롱뇽인가? 아니다. 용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적어도 내 전생에 대한 상식을 기반해서는 그렇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동물을 길들이는 데에는 영 젬병이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조차도 못하고 말이다. 이를 어찌하면 좋은가?
잠깐 생각을 하다가, 사역한 정령을 불러낸다.
아마 그 아이들이라면 저 용과도 즐겁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안일한 생각을 좀 품어 보았다. -
658 축제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8:09:33멜렉의 물음에 남자는 그냥 적당히 다진 고기로 만들어주면 된다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소가 치어리딩을 하자 곧바로 비룡은 포효를 하며 달려들었고. 그 덕에 새롬의 칼이 어깨? 부분에 제대로 꽂혀 들어갔습니다.
루루는 도와달라고는 했지만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몰라 평화롭게 어깨위에서 옴냠냠 하고 있을뿐이지만요.
<쿠으..>
그래도 비룡이라고 한방에 쓰러지지는 않지만. 놀아줄 생각으로 불렀던 우로그의 정령 ㅡ 우라라 ㅡ 은.
비룡을 보더니 냅다 화염구를 날려서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뭐 애초에 잡아야 하는거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비룡은 우로그를 잡아먹을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새롬이 칼을 꽂은채로 매달려 있는데도 말이죠. -
659 릭사엘 시도멜렉 (7GTGZdVYZ2) 2020. 10. 29. 오후 8:16:37적당히 다진 고기로 만들어...
놀아주는 게 아니잖아, 결국은 해치우라는 얘기니까 잠깐,이라는 말도 별 의미가 없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한 발짝 물러서서 있는 동안 다른 이들은 비룡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니 계속 구경만 할 수는 없겠죠.
" 어디 급소 없나... "
보통 용 종류라면 역린이라든가 하는 게 있는 걸로 아는데.
그는 비룡에게 달려드는 대신 조심스럽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비늘을 살펴봅니다. -
660 류새롬주 (JVUGwrlKI2) 2020. 10. 29. 오후 8:17:10잠깐 한 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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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김 미소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8:26:15"플레이 플레이 파티! 플레이 플레이 파티!"
미소는 댄스 치어리딩에서 액션 치어리딩으로 바꾸며 다시 치어리딩하고 있습니다. 새롬이 검으로 비룡을 꽂아도 우로그의 정령이 비룡에 화염구를 날라와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춤추는 것에만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평화롭네요. -
662 도씨주 (kzbicP2xEg) 2020. 10. 29. 오후 8:29:18갱신합니다! 너무 늦게 왔나...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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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우로그 (zsJXTWZVgk) 2020. 10. 29. 오후 8:29:43과연. 놀아주라는 말은 이런 것이었나.
그러한 시련이라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
"오너라!"
둔기를 뽑아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인을 맺고 대지의 기운에 집중한다.
곧 대지의 방패를 스스로의 몸에 두르고, 둔기를 든 채 위협적으로 포효한다. -
664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8:30:07어서오세요, 도씨주! 지금부터라도 참여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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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대현 (c2Drty0cnA) 2020. 10. 29. 오후 8:32:40" 집중... "
대현은 검을 잡고선 자세를 취하더니, 그대로 비룡에게 달려가 빠르게 세로로 베어버렸다. 저런 종류는 대응할 시간을 많이 줘서는 안 되니까. -
666 이스트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8:35:13..... 용!
"....용!"
오오...! 실제로 처음본다! 멋지다! 과연 환상의 생물인 용을 보다니! 이세계는 정말 대단하군! 놀아달라고? 아니 내가 과연 용님과 놀아줄수있을까?
환상의 생물을 본 이스트의 눈에서는 별빛이 나오고 있었고 놀아달라는 부탁도 잊고 용의 자태를 구석구석 훑어본다.
멋지다! -
667 축제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8:41:27비늘을 살펴보았지만 역린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아니면 비룡이라서 없는걸까요?
다만 비룡이라고 해도 상당히 약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미소가 열심히 치어리딩을 하고 있지만 일단 어그로는 끌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하기야 눈앞에서 포효를 하고 있고 어깨에 칼을 박아넣었는데 저쪽으로 어그로가 끌리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우로그의 포효와 함게 우라라의 버프로인해 대지의 방패는 한번이지만 비룡의 몸통박치기를 튕겨냈습니다.
그 사이 대현의 검이 옆을 쭉 베었으나. 아직 잘리진 않은듯했고. 이스트는 멜렉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비룡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새롬은 데롱데롱 매달려 있겠지만 힘들어도 체력은 쭉쭉 빼고 있는듯 합니다. -
668 도씨 (kzbicP2xEg) 2020. 10. 29. 오후 8:49:40"좋아 뭔지는 모르겠지만 벌여보자구!"
또다시 언제 어디서 등장했는지 합세하려하다만 최선을 다해 집단으로 구타를 당하는 비룡을 보자니 굳이 힘을 보탤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네. 근데 저런 상상에서나 나올 생물이 이런데 떡하니 있다니 신기하군. 가만... 이거 잘만 한다면 팔아먹을게 한무더기겠어 크흐흐... 어디부터 뽑아볼까 비룡의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생각해보자. 이런, 나도 모르게 신이 나서 그런지 칼로 땅을 툭툭 치고 있었구만.
"이왕이면 고기를 분리하기 전에 먼저 비늘부터 보존해줘야... 엇, 저게 빈틈이야? .. 아니구나."
캬 저 화려한 비늘 패턴 봐라 중간에 어색한 부분만 뺀다면 두둑히 받을수 있을텐데 일단 저부분부터 분리해보자!
..아 가만,.. 내 칼로 저게 분리가 되나? -
669 릭사엘 시도멜렉 (oleTQKv6.6) 2020. 10. 29. 오후 8:53:30살펴보긴 했지만 역린은 딱히... 뭔가 정통 용이 아니라서 그런 걸까요. 그렇다면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다며 살짝 혀를 차는 그.
그 대신이라고 해야 할지 비늘이 그다지 튼튼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칼이 쑥쑥 박히고 베이니까요.
...아닌가?
" 저거 맛있다고 했었죠, 잡고 나면 혹시 조금... "
맛볼 수 있겠습니까? 라며 남성에게 묻던 그는 비룡 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럼 어쩐다, 류트로 팰 수도 없고.
마법이 좋으려나, 배운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는 작은 불덩이를 만들어 내 비룡 쪽으로 날려 봅니다. -
670 김 미소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8:55:50"관객이 없으니... 제가 출연해도 되겠죠?"
미소는 비룡도 파티도 자신의 춤을 봐주지 않자 폼폼을 저 멀리 던지고, 창조 마법으로 큐피트의 활과 화살 같은 것을 생성해 활시위에 화살을 걸어서 비룡을 향해 쏩니다. 궁수가 아니라 마법사가 쏘는 활이지만, 창조속성이 화살에 부여되어 있어 명중률은 몰라도 위력은 제법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671 이스트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9:05:56용... 용...!
아직도 동경의 눈빛을 보내는 이스트. 겨우 활을 잡았지만 화살은 여전히 장전하지 않았다. 용을 상처입히다니... 아니 못하겠다! 역시 무리야.
"..."
열심인 파티를 뒤로하고 관전하기로한다.
영물은... 건들면 안된다. 물론 용을 사냥한 자라고 불리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용은 아니지. 신성하잖아 -
672 대현 (c2Drty0cnA) 2020. 10. 29. 오후 9:13:53" 이자식이... "
이번에는 용의 옆구리에 검을 찔러넣으려고 했다. 어디 한번 해보자. -
673 대현주 (c2Drty0cnA) 2020. 10. 29. 오후 9:14:07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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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9:15:01늦을 수도 있는 거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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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대현주 (3SJ8hJHbrw) 2020. 10. 29. 오후 9:20:24미소주 마지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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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축제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9:22:35도씨가 분해할 생각에 가득차 있었으나, 아무래도 지금 가진 칼로 분해까지 하는건 힘들거 같네요.
여전히 그 자태를 눈에 담고있는 이스트도 있었지만, 그건 그거고 화염구가 용의 눈을 강타하고.
미소의 화살이 용의 목을, 마지막으로 대현의 검이 옆구리에 깊게 박히자 드디어 비룡은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새롬의 칼도 꽂혀있는 상태라. 과다출혈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오, 다들 수고했네."
남자는 비룡이 쓰러지자 잠시 가서 앉아있으라고 하고는.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비룡의 요리를 가져왔습니다.
편히 먹고 가라고 이야기했으며, 실제로 다 먹자 어느새 돌아와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여러분이 사라졌었다는 인식 자체가 없었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내일이 되면-..
//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생각보다 짧게 끝나긴 했지만 서브퀘스트고 적당히~ 해야겠네요.
어떤 스킬이 추가될지, 레벨이 얼마나 오를지는. 아주 조금의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
677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9:28:08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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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멜렉주 (oleTQKv6.6) 2020. 10. 29. 오후 9:30:22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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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대현주 (3SJ8hJHbrw) 2020. 10. 29. 오후 9:30:50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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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도씨주 (kzbicP2xEg) 2020. 10. 29. 오후 9:32:35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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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스트주 (I2jJcFRCzA) 2020. 10. 29. 오후 9:36:47고생했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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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nsk9goaPN. (MEJwDkpAug) 2020. 10. 29. 오후 9:37:22(구상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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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멜렉주 (oleTQKv6.6) 2020. 10. 29. 오후 11:00:48일상...을 하실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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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1:05:06갱신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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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미소주 (KTTvaqZUaU) 2020. 10. 29. 오후 11:06:41슬슬 일상을 돌려볼까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내일은 제가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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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전 12:06:23이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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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류새롬 - 일일행동 (OPYuoZya.I) 2020. 10. 30. 오전 7:56:24>>0
길드 - 토벌의뢰 (1/3)
고블린 군락을 토벌합니다.
서고 - 대화 : 엘드란트 (2/3)
"오늘도 좋은 뿔! "
엘드란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오늘의 화제는 계약 스킬.
" 어떻게 해서든 5레벨 까지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아 간식 하나 드실래요? "
루루도 엘드란트에게 간식을 하나씩 줍니다.
개인행동 - 계약 스킬 수련 (3/3)
엘드란트나 책에서 읽은 조언을 바탕으로 계약 스킬을 수련합니다 -
688 류새롬주 (OPYuoZya.I) 2020. 10. 30. 오전 8:24:31(우수에 찬 눈으로 보트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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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류새롬주 (ZKQepqiNmQ) 2020. 10. 30. 오전 9:41:37인과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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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류새롬주 (ZKQepqiNmQ) 2020. 10. 30. 오전 9:51:34>>0 스텟 적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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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이스트주 (BGbHjEsbcs) 2020. 10. 30. 오전 9:54:55스텟적용한 이스트가 갱신하자마자 출근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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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류새롬주 (ZKQepqiNmQ) 2020. 10. 30. 오전 9:57:47이것은 안녕인가 안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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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전 10:07:06갱신합니다! 와, 골렘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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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류새롬주 (ZKQepqiNmQ) 2020. 10. 30. 오전 10:16:21골렘! 스킬 진화하면 기어골렘! 엔틱기어골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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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전 10:26:15골렘은 인간이 인간을 흉내 낸 것에서 탄생했으니 나중에는 인간의 모습이 되겠죠.
현재 모습은 아이언 골렘입니다. 당연하지만 다크 소울에 나오는 그 골렘의 크기는 아니고요! -
696 류새롬주 (OPYuoZya.I) 2020. 10. 30. 오전 11:39:07어느 메체의 아이언골렘처럼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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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2:15:54던전 앤 드래곤이요! 어떻게 생겼는지는 나무위키에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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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우로그주 (iewH48bixg) 2020. 10. 30. 오후 12:55:52점심시간을... 틈타... 스탯만...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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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09:31힘내세요, 우로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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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nsk9goaPN. (9NYw0xdGlQ) 2020. 10. 30. 오후 1:48:21이걸 잠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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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53:16어서오세요, 캡틴! 피곤해서 잠드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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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nsk9goaPN. (9NYw0xdGlQ) 2020. 10. 30. 오후 1:53:54요즘 자꾸 이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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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57:08저도 그게 무서워서 일찍 자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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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후 1:57:50늙어가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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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일퀘 (9NYw0xdGlQ) 2020. 10. 30. 오후 2:46:42>>687
퀘스트를 완료하고 <강철 위급이 되었습니다.> 다시 엘드란트와 만났습니다.
이 시점에서 엘드란트는 의심하고 있었는데. 혹시 퀘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는 자신에게 길드가 보낸 첩자가 아닌가 하고요.
확실히 최근 자주 만나긴 했지만 퀘스트 좀 안했다고 첩자까지 보낼리가 없는데 조금 묘한 사람입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그는 계약의 레벨을 올리는 법을 묻자 답해줬습니다.
"계약을 맺은 사역마랑 훈련하거나, 퀘스트를 하는걸로 충분한데?"
꽤나 심플한 대답. 그러고보니 루루는 뭐라고 직접 명령하기 전까지는 어깨위에서 놀고 있는게 대부분이던가요.
<계약 수련과정 1단계> -
706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I4qWFCcTzs) 2020. 10. 30. 오후 3:04:24>>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 수행.
오늘도 기계적으로 몬스터를 잡습니다.
꽤 많이 잡은거 같은데 계속 나오네, 어디 리스폰 포인트라도 있나?
두 번째, <서고>에서 <땅 마법 교본(초급)>을 구매.
" 책 참 비싸네... "
책 한 권을 사면 자연스레 쪼들리게 되지만... 그래도 아깝다고 생각하진 말아야지.
세 번째, <여관>에서 <땅 마법 교본(초급)>을 독파.
//스테잍터스 분배했습니다. -
707 일퀘 (9NYw0xdGlQ) 2020. 10. 30. 오후 4:12:24>>706
길드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몬스터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부정한 감정을 먹고 나타난다는 말도 있고, 동물처럼 그저 번식으로 인해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후에 새로운 표식을 받았습니다. <흑요 위급이 되었습니다.>
그 후 서고에서 책을 사고 <-15000J>
책을 읽으며 연습을 해보니 금방 익히게 되었습니다. <땅 마법 습득> -
708 멜렉주 (I4qWFCcTzs) 2020. 10. 30. 오후 6:25:20갱신합니다.
오늘만 버티면 주말...! -
709 김 미소 - 일일 행동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6:27:43>>0
미소가 몬스터 사냥 의뢰를 한지 7일째가 되는 날. 미소는 창조 마법으로 골렘을 소환했습니다. 미소의 어깨 위에 SD 모습으로 앉아있네요. 미소는 골렘을 뭐라고 부를까 고민합니다. ──아미! 그래, 네 이름은 아미야! 미소는 골렘에게 아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미에게 하급 몬스터의 사냥을 맡깁니다. 그러자 아미는 270cm의 거대한 모습으로 변해 몬스터를 사냥했습니다.
"뭐야, 저거..."
방금 전의 광경을 본 미소는 넋을 잃었고 몇 분이 지나고서야 모험가 길드로 돌아갔습니다.
모험가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를 받습니다. (-1)
원래 미소는 골렘의 형태가 아니라 인간의 형태로 아미를 만들어 주고 싶었으나 인간의 몸은 생소하고 까다로워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미소는 관련된 책을 찾으러 서고로 갔습니다.
"펠드씨, 안녕하세요!"
서고에서 관련된 책을 구입(백자) 혹은 펠드의 퀘스트를 받습니다(흑요). (-1)
공터에서 책을 읽습니다. (0)
//갱신합니다! 오늘만 지나면 이벤트! -
710 류새롬주 (OPYuoZya.I) 2020. 10. 30. 오후 7:49:51내일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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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후 8:03:31여러분 슬픈 소식이 있는데.. 아마 주말에 스토리 진행이 힘들거 같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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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8:12:06앗 그럴 수도 있죠! 늘 여유로울 수는 없으니까요! 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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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류새롬주 (OPYuoZya.I) 2020. 10. 30. 오후 8:19:00그럴 수 있다! 힘내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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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후 8:40:20대신 좀 다이스 돌리는거라도 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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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류새롬주 (OPYuoZya.I) 2020. 10. 30. 오후 8:40:43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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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8:54:42오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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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0:14:12>>709 일일행동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실까 말하지만 (백자)는 흑요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일어나는 거고, (흑요)는 흑요가 되면 중간에 사서 펠드가 부탁들 들어달라며 붙잡아서 흑요쪽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미소는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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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이스트 - 일일! (53fUkepLdQ) 2020. 10. 30. 오후 10:24:22>>0
<하이 오크>(-1)
어느새 강철등급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수락할 수 있는 퀘스트도 많아졌다. 자... 그럼 익숙한 오거들을 잡아볼... 오크?
하이 오크 사냥의뢰를 받아보자
<비싼건가요?>(-1)
대장간의 에레피나에게 찾아가 나인에게 받은 희귀한 철을 보여주자. 그저 관상용인지 강화나 장비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을지 전문가인 그녀에게 물어보는게 빠르겠지.
<아직 어색해>(-1)
적당한 공터에서 바람 마법이나 연습하자. -
719 대현 (7hMPlAEPNI) 2020. 10. 30. 오후 10:24:51>>0
(길드에서 하이 오크 토벌 겸 마검짱에게 먹이기)
(신전에서 ???의 퀘스트 수행)
(세아에게 마법을 쓰는 종류의 몬스터를 퇴치하는 의뢰는 없는지 물어보기)
//느지막히 올리고 갑니다..! -
720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후 11:00:36에고 에고 갑자기 주문이 많아지네요 ㅜ
-
721 미소주 (s3Fmct7ZXU) 2020. 10. 30. 오후 11:24:39다음부터는 오해하지 않도록 잘 써야겠네요...
캡틴, 질문이 있는데요! 창조 마법으로 어디까지 생성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때까지 미소주가 적당하게 끼워맞춰서 쓰기는 했지만 알고 있는 편이 모르는 편보다 나을 것 같아서요.
>>720 힘내시는 겁니다! -
722 멜렉주 (I4qWFCcTzs) 2020. 10. 30. 오후 11:27:57일상을...하실 분이 계실까요?
-
723 ◆nsk9goaPN. (cUVfoUg77w) 2020. 10. 30. 오후 11:51:29>>721 일단 무생물, 강도는 짱짱 딴딴한 정도?
제가 철보다 튼튼한게 뭔지 잘 몰라서 ㅎㅎ;; -
724 우로그주 (iewH48bixg) 2020. 10. 30. 오후 11:52:11불타는... 금요일...
일퀘를... 놓친... 8분전... -
725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전 12:06:56>>723 이세계에서 철은 우수한 광물이 많아서 최하위로 기억하는데, 대충 만들어내면 되겠죠 모. 현실에서 철보다 단단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
726 ◆nsk9goaPN. (D90uBH4y0Q) 2020. 10. 31. 오전 12:16:53>>724 판정도 내일할거라 지금쓰셔도 됨니당
-
727 우로그주 (SrFC/n01E.) 2020. 10. 31. 오전 12:26:48>>0
@길드에서 코볼트 토벌 의뢰를 합니다.
@둔기의 달인 책을 익히며 연습합니다.
@대장간에서 신앙 보정이 붙은 둔기를 오더 메이드 신청합니다. -
728 우로그주 (SrFC/n01E.) 2020. 10. 31. 오전 12:27:05빠르고... 간단하게... (양심의 상태가)
-
729 류새롬주 (FyECTWpy8A) 2020. 10. 31. 오전 1:02:04새벽반
작전 시작 -
730 류새롬주 (oJaTBhyW5s) 2020. 10. 31. 오전 7:08:19새벽반
작전 끝.
아침반과 교대한다. -
731 대현주 (/IfqOaCh72) 2020. 10. 31. 오전 10:27:04새벽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
732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전 10:49:27새롬주의 바톤터치!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733 ◆nsk9goaPN. (D90uBH4y0Q) 2020. 10. 31. 오전 11:46:14갱시인
-
734 멜렉주 (YI3szNCDIE) 2020. 10. 31. 오전 11:51:44갱신...(파스슥
-
735 우트나주 (jkt2RlAnFI) 2020. 10. 31. 오후 12:15:07(좀비)
-
736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12:16:45모두들 어서오세요!
-
737 우트나주 (jkt2RlAnFI) 2020. 10. 31. 오후 12:20:36어째서 신은 쉬는 날을 이틀로 정하셨는가.. (고민
좋은 점심입니다 -
738 ◆nsk9goaPN. (C30nD./Rk6) 2020. 10. 31. 오후 12:25:38.dice 1 10. = 6
-
739 일퀘 (C30nD./Rk6) 2020. 10. 31. 오후 12:26:54>>709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니 골렘이 레벨업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모습의 큰 변화까진 없지만요.
그리고 길드에서 퀘스트 완료처리를 하고나자 새로운 표식을 받았습니다.
<흑요 위급이 되었습니다.>
후 서고에 가서 또 다른 퀘스트를 완료. 보상으로 받은 책을 읽었습니다.
<마나 최대량 상승>
>>718
하이오크라고 해도 최근 레벨업이 급격하게 되었기에 큰 문제는 없이 퀘스트를 완료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대장간에 가서 철을 보여주자 에레피나는 유니크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쓸만한 녀석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마법을 인챈트해도 망가지지 않게 가공된 재료라고 하네요.
<바람마법 수련과정 1단계>
>>719
두개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마법을 쓰는 종류의 몬스터는 없냐고 묻는 당신에게.
강철에선 코카트리스, 흑요에선 고블린 군락의 메이지나 섀도 울프 정도밖에 없다고 답해주었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강력한 마법위주의 몬스터는 없나보네요.
>>727
퀘스트를 완료하고나서, 책을 읽어보니 둔기의 달인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스킬 습득>
이 기세를 타 겸사겸사 대장간에서 오더메이드를 신청하니 신앙이 붙은 손에 딱 맞는 장비가 완성되었습니다.
<노블 메이스> (신앙 +6) 획득. -
740 ◆nsk9goaPN. (C30nD./Rk6) 2020. 10. 31. 오후 12:28:35안 그래도 바쁜데 저녁에 또 나오라고까지 하다니..
-
741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1:18:18도대체 언제 쉴 수 있을까요... 앗 맞다, 오늘은 이벤트가 없으니 일일 행동을 할 수 있나요?
-
742 ◆nsk9goaPN. (C30nD./Rk6) 2020. 10. 31. 오후 1:36:18앗 아뇨, 제가 진행을 할 순 없지만 이틀동안 가챠를 돌리는걸로 일일행동과 이벤트를 대신할거에용.
본격 가챠 알피지 게임 -
743 우로그주 (SrFC/n01E.) 2020. 10. 31. 오후 1:48:52가챠...말입니까...?!
가챠...! 가챠...! 가챠! 돌릴겁니다! 10연 가챠! 와아아아아ㅏ아아ㅏ앜! -
744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1:51:10가챠에 인생을 탕진!
-
745 ◆nsk9goaPN. (C30nD./Rk6) 2020. 10. 31. 오후 2:12:35가챠 가챠!
-
746 류새롬주 (oJaTBhyW5s) 2020. 10. 31. 오후 4:36:24가챠가챠가챠가챠
-
747 멜렉주 (YI3szNCDIE) 2020. 10. 31. 오후 5:38:56갱신합니다.
심심한데 뭘..,해야할지.. -
748 가챠 (D90uBH4y0Q) 2020. 10. 31. 오후 5:49:53"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이후로 이 이상의 사태가 일어나는것까진 막았으나. 지금은 또 다른 문제로 골머리가 아플 지경. 켈롯님을 향해 말한 여성은 골치 아프단 표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켈롯님도 웃고는 있으나 밝지는 않았죠. 더 이상 장난으로 여기고 넘어갈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 그렇다고 직접 개입할순 없잖아?
"....."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겠죠. 신이 함부로 하계에 간섭할 순 없습니다. 여성은 그러면 영웅이라도 움직이게 하는게 어떠냐고 묻고 싶었지만 차마 말하진 못했고.
켈롯님은 그 자리에 앉아서 고민하다가 스테이터스 창을 열었습니다. 주르륵 나열되는 스킬중에 하나.
- 적어도 이 이상 당하게할 순 없지..
띠링!
여러분의 귓가에 신기한 알람음이 들렸습니다. 흡사 스마트폰의 그것인데요. 그리고나서 여러분의 앞에는 태블릿이 나타났습니다. 태블릿!
거기에는 천계에서 주는 프레젠트☆ 라는 제목과 함께 가챠를 돌려보자!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한개밖에 없는 아이콘을 터치해보면 숫자 룰렛이 나오는데.
1부터 10000까지의 숫자가 좌르륵 돌아가고. 스탑 버튼을 누르면 멈춰서 랜덤한 숫자가 나오는듯 합니다. 이 숫자에 맞춰 상품? 같은게 나오는걸까요?
//
하루에 세번. 1에서 10000까지의 범위의 다이스를 굴립니다. 판정은 월요일에 몰아서!
토요일과 일요일의 상품이 다르며 둘이 몰아서 쓰는건 금지. -
749 이스트주 (Psi5Wq9kX.) 2020. 10. 31. 오후 5:55:36이스트: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흐릿
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
750 류새롬 (oJaTBhyW5s) 2020. 10. 31. 오후 5:56:14" 엄청 기분나쁜데...... "
이 문구를 보니 또 켈롯이 무슨 짓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받아서 나쁜 것은 없었기 때문에 가챠를 굴려보자.
.dice 1 10000. = 5261
.dice 1 10000. = 1522
.dice 1 10000. = 4046 -
751 우로그 (SrFC/n01E.) 2020. 10. 31. 오후 6:13:36"음... 문명의 종족들은 운에 맡기는 것을 꽤나 좋아하는군."
전생이랑 크게 다를 것 없어서, 조금 묘한 기분이다.
어찌됐든 이런 여흥거리라면 받아들이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
.dice 1 10000. = 3681
.dice 1 10000. = 5015
.dice 1 10000. = 3573 -
752 가챠 (D90uBH4y0Q) 2020. 10. 31. 오후 6:26:45호음
-
753 릭사엘 시도멜렉 (YI3szNCDIE) 2020. 10. 31. 오후 6:31:30" 가챠라 하면 그닥 좋은 기억은 없는데. "
확률에 놀아나서 날아간 월급이 생각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그. 손에 들린 태블릿을 보고 있자니 묘하게 아련한 기분도 듭니다.
1부터 10000까지라...
만분의 일 확률을 뚫고 과연 무엇이 내게 돌아올까 하는 생각과 함께 톡 톡, 하고 화면을 두드립니다.
.dice 1 10000. = 3784
.dice 1 10000. = 830
.dice 1 10000. = 2470 -
754 김 미소 (Y/sm32pzec) 2020. 10. 31. 오후 6:35:43"에에... 이미 얽힐 대로 얽혔고, 도움이 필요한 것도 맞잖아요.'
천계에서 주는 프레젠트라는 제목이 적혀 있는 태블릿을 보자 미소는 인간과 신의 문제라며 자유롭게 살라는 신님의 말을 떠올렸고, 반박하며 나중에 따지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가챠를 돌려야 하는 모양입니다. 미소는 한 개밖에 없는 아이콘을 눌렀고, 그러자 룰렛이 자동으로 돌아갔습니다.
.dice 1 10000. = 2314
.dice 1 10000. = 2666
.dice 1 10000. = 8381 -
755 ◆nsk9goaPN. (D90uBH4y0Q) 2020. 10. 31. 오후 6:52:07예상외.
-
756 류새롬주 (oJaTBhyW5s) 2020. 10. 31. 오후 7:16:52(뭔진 몰라도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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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7:30:17높을수록 좋은지 낮을수록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무섭네요...
-
758 ◆nsk9goaPN. (D90uBH4y0Q) 2020. 10. 31. 오후 7:54:45둘 다 아니지롱
-
759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7:59:10헉! 1~999, 1000~1999 같은 구조였나요?
-
760 ◆nsk9goaPN. (D90uBH4y0Q) 2020. 10. 31. 오후 8:00:17큭큭 글쎄요.. 아 이제 집에 두시간에 걸쳐 돌아가면 된다니 햅삐하네 ^^
-
761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8:02:36토요일인데 10시에 돌아가신다고요?? 오 이런, 힘내세요!!
-
762 이스트 (SmH1hPcEH2) 2020. 10. 31. 오후 8:43:58".....이건 뭐지?"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무언가. 어디보자- 천계의 선물? 가챠? 제비뽑기 비슷한거구나. 뭘 누르라고?
....
스스로 빛을 내는 무언가을 짚어 흔들어보지만 안에있는 종이는 나오지않았다. 철..인가? 아니 철같지는 않데... 이거 종이는 어떻게 빼는거지? 찢는건 무리인거 같고 부셔서 꺼내라는건가?
그대로 바닥으로 강하게 내리치려는 순간...!
우연으로 아이콘을 터치할 수 있었다.
다행히 태블릿이 손을 떠나는 화면이 바뀌는것을 보곤 부수는것은 막을 수 있었다.
.dice 1 10000. = 794
.dice 1 10000. = 1803
.dice 1 10000. = 6621 -
763 대현 (/IfqOaCh72) 2020. 10. 31. 오후 10:12:16" 뭔가 굉장히 불안한데. "
그 신이라고 하기에는 미묘한 신의 선물이라니 별로 예감이 좋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겠지. 받아서 나쁠 건 없었으니까. 대현은 그렇게 생각하며 아이콘을 눌렀던가.
.dice 1 10000. = 3076
.dice 1 10000. = 2433
.dice 1 10000. = 8120 -
764 미소주 (Y/sm32pzec) 2020. 10. 31. 오후 11:17:58새 시트가 들어왔네요!
-
765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전 12:06:31집..
-
766 류새롬주 (kU/KWASNuY) 2020. 11. 1. 오전 12:50:46새로운 날! 새로운 가챠!
-
767 류새롬 (kU/KWASNuY) 2020. 11. 1. 오전 4:55:17야심한 새벽
류새롬은 가챠를 돌린다!
.dice 1 10000. = 7706
.dice 1 10000. = 3408
.dice 1 10000. = 7429 -
768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전 9:32:55제대로 뻗었네요!
-
769 릭사엘 시도멜렉 (e..eQJoc7E) 2020. 11. 1. 오전 9:45:24오늘치 가챠.
.dice 1 10000. = 5215
.dice 1 10000. = 966
.dice 1 10000. = 3425 -
770 멜렉주 (e..eQJoc7E) 2020. 11. 1. 오전 9:45:49일요일입니다...
-
771 김 미소 (6eb13seis.) 2020. 11. 1. 오전 10:21:53"이거 한 번 누르면 사라지는 게 아니었어요?"
태블릿이 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본 미소는 오늘의 가챠를 돌립니다.
.dice 1 10000. = 1710
.dice 1 10000. = 7943
.dice 1 10000. = 8406 -
772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12:02:35자고 일어났더니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
773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12:08:38모험가로 취직하셨나요?
-
774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12:09:49네! (?)
-
775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12:14:19자,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고 켈롯님에게 절을 올릴 시간입니다. (???)
-
776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12:14:43날 죽이다니 용서하지 않게따!
-
777 우로그주 (Tw9fPPe076) 2020. 11. 1. 오후 1:09:22취직... 축하... 드리겄습니다... 껄... 껄...
축하의... 의미로... 김밥한줄... 놓고갑니다...
@)))))))))))) -
778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1:28:42우왕 오랜만에 보는 김밥
-
779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2:18:58대쉬!(갱신이라는 뜻)
-
780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2:25:08어서와요!
-
781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2:30:37위키를 봤습니다.
밸런시드 샷 마음에 듭니다.
아크로바틱은 로망이다! -
782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후 2:53:07움직이면서 쏜다길래 넣어봤습니다!
-
783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후 2:54:01아 오리온주도 >>748 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시트를 늦게 확인했으니 어제치까지 하셔두 됩니당 -
784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20:08>>776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서오세요, 오리온주! 그렇다면 오리온이 화려하게 싸우는 것을 볼 수 있겠네요! -
785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후 3:22:33일하기 시졍
-
786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26:08>>785 하지만, 일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다고요? 운이 아주 아주 아주 좋아서 인생역전을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노력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으니까 말이죠.
-
787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3:29:10행운을 극한까지 찍어서 복권을 살수밖에 없는거군요..
-
788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30:34아, 강대한 운! 그것은 인생의 지름길!
-
789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3:33:01무상의 행복을 주세요
나는 원하다 기본소득 -
790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36:08어서오세요, 새롬주!
땅만 파도 돈이 벌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이 아니라 드워프면 가능하겠지만 여기는 이세계가 아니죠. -
791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3:38:58저는 땅을 파서 돈을 벌고 싶은 것이 아니라 누워서 배 긁으며 유투브 보면서 돈을 벌고 싶어요
-
792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42:53말도 안 되는 행운을 누리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지만 그렇기에 모두가 바라는 삶이죠.
-
793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3:45:27이렇게 된 이상 이세계 전생을 해야하는거에요
-
794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3:48:30아, 신이시여 어찌하여 유니크 스킬에 운이 좋아지는 것은 없나이까?
-
795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4:27:33켈롯 : 운이 좋았다면... 님이 안 죽지 않았을까요...?
-
796 이스트 (CitBXUuyZM) 2020. 11. 1. 오후 4:34:39흠..... 이 물건안에 있는 종이는 도대체 어떻게 꺼내는거지?
그리고 물건 안에 써져있던 글씨가 분명 달라졌어. 없었던 숫자도 생기고 말이지. 이것도 마법인건가?
아무튼 태블릿을 붕붕 흔들거나 요기조기 만지다 또 우연히 터치를 한 이스트
.dice 1 10000. = 7149
.dice 1 10000. = 7105
.dice 1 10000. = 7512 -
797 우로그 (Tw9fPPe076) 2020. 11. 1. 오후 4:49:00이틀에 걸친 도박이라. 거는 것은 없지만, 무엇이 나올지는...
적어도 해가 되지 않는 물건이 나왔으면 좋겠군.
다시 한번 이... 흑판 같은 것을 건드린다.
.dice 1 10000. = 5275
.dice 1 10000. = 4875
.dice 1 10000. = 7165 -
798 ◆nsk9goaPN. (jlxkTTiZDY) 2020. 11. 1. 오후 4:53:278시쯤 공개를 해볼까요
-
799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4:58:06아직 돌리지 못한 오너들이 있지만, 괜찮겠죠!
-
800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5:02:358시! 8시!
-
801 대현 (nYjlpB3GCA) 2020. 11. 1. 오후 5:05:52가챠합시다 가챠가챠
.dice 1 10000. = 478
.dice 1 10000. = 7686
.dice 1 10000. = 1851 -
802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5:08:07가챠가챠
-
803 ◆nsk9goaPN. (qVVwwGbFoU) 2020. 11. 1. 오후 5:35:09가챠쟈
-
804 오리온 (ulFAefCY52) 2020. 11. 1. 오후 5:50:54뭐라고 해야하나
진짜 뭐라고 해야하나.
나는 지금 매우 당황해 있다. 이 세계 태어난지 어언 십칠 년. 일년만 더 먹으면 숫자를 다르게 세어야 할 것 같은 나이에 모험가로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게 기억을 더듬거려나 "아 이런 거였지" 하고 나오는 태블릿이라니. 이런 거에 아련함을 느끼게 될 줄 몰랐던 나는 새삼스러운 손길로 태블릿의 표면을 만지작 거렸다.
근데 진짜 뭐라고 해야하나...
세상 살면서 가챠에서 까지 향수를 느끼게 될 줄 몰랐던 나는 스을쩍 갸웃하며 태블릿 화면을 바라보다 손가락으로 툭 건드렸다.
아 굴러간다 굴러가. 돌려 돌려 돌ㄹ 아니 이게 아냐?!
.dice 1 10000. = 2544
.dice 1 10000. = 4449
.dice 1 10000. = 8405
.dice 1 10000. = 2224
.dice 1 10000. = 5390
.dice 1 10000. = 2063
//어제 것 까지 해도 된다 하셨기에 어제 것까지 합니다.
이게 그 유명한 스타트 대시 이벤트인가. -
805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6:02:05아, 돌려 돌려 돌림판 아시는구나! 저도 저 드립을 칠까 했습니다!
-
806 도씨주 (lQQUAy3mCM) 2020. 11. 1. 오후 6:25:39등.장. 근데 웬 다이스요..?!
-
807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6:27:00켈롯이 가챠 시켜준대요!
-
808 도씨-가챠라고? (lQQUAy3mCM) 2020. 11. 1. 오후 6:29:41뽑기라고?? 지금까지 해봤던 도박중에 가장 긴장감 없는 도박은 처음이로군! 이 신기하게 생긴 판떼기에 손가락을 건드리면 되나?
"이크, 참 신기한 판떼기로군!"
.dice 1 10000. = 1311
.dice 1 10000. = 4910
.dice 1 10000. = 5580
//온김에 스탯분배도 했어요 캡틴! -
809 공개되는 가챠 (jlxkTTiZDY) 2020. 11. 1. 오후 7:34:27첫째날 다이스 - 멀티가챠
1 ~ 2000 : 20만 J
* 1 ~ 666 : 사악한 존재와 만남
2001 ~ 3000 : 스킬 작성
* 2200 ~ 2222 : 개쎈 스킬
3001 ~ 5000 : 한가지 능력치 20 증가
* 4400 ~ 4500 : 스텟 포인트 50 지급
5001 ~ 6000 : 장비 지급
6001 ~ 8500 : 하나의 스킬 Lv을 10까지 성장
* 7700 ~ 7800 : 가호 획득.
8501 ~ 9500 : 스킬 지급
9501 ~ 9900 : 파맛 첵스
9901 ~ 10000 : ???
둘째날 다이스 - 성장 가챠
1 ~ 2000 : Lv이 3 상승
* 1 ~ 333 : Lv이 6 상승
2001 ~ 3000 : 하나의 스킬 Lv이 3 상승
* 2200 ~ 2222 : 전 스텟 22 상승
3001 ~ 5000 : Lv 5 의 신 스킬 획득
* 4400 ~ 4500 : 하나의 스킬 Lv이 7 상승
5001 ~ 6000 : 자유롭게 스킬 Lv을 6번 올릴 수 있음
6001 ~ 7500 : 두개의 스텟이 40 상승
7501 ~ 8500 : 종족 Lv이 3 상승
* 7700 ~ 7800 : 두개의 스킬 Lv을 10까지 성장
8501 ~ 9500 : Lv이 10 상승
9501 ~ 9900 : 초코맛 첵스
9901 ~ 10000 : ???
내일 바로 출근이라 잠깐 뭐 급하게 정리중이라 그런데 자기가 받을게 뭐뭐인지 >>0 달고 개인 정리해주시면 감사함당.
바쁘면 어쩔 수 없구요! -
810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7:43:20캡틴, 질문이 있습니다! 스킬 작성은 기존에 있는 속성 스킬도 받을 수 있나요?
-
811 류새롬 (Ofb7T6XLwM) 2020. 11. 1. 오후 7:47:32>>0 가챠 결과
5261 - 장비 지급 - 악마 관련 아이템 호시이...
1522 - 20만j
4046 - 한가지 능력치 20 증가 - 민첩 성장
7706 - 두 개의 스킬 레벨 10까지 성장 - 계약, 인과절단 레벨 10으로
3408 - 레벨 5 신 스킬 획득 - 야호
7429 - 두 개의 스텟 40 상승 - 근력, 마력 -
812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7:55:18첵스는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3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7:59:127501 ~ 8500 : 종족 Lv이 3 상승
* 7700 ~ 7800 : 두개의 스킬 Lv을 10까지 성장
에서 7706은 종족레벨 상승도 적용받는 건가요? -
814 이름 없음 (fZ7q54aIL6) 2020. 11. 1. 오후 8:16:08>>0
1일차
3784 : 한가지 능력치 20증가(근력)
830 : 20만 J
2470 : 스킬 작성(고민을 좀..)
2일차
5215 : 자유롭게 스킬 레벨을 6번 올릴 수 있음
966 : 레벨 3 상승
3425 : 5레벨의 신 스킬 획득 -
815 멜렉주 (fZ7q54aIL6) 2020. 11. 1. 오후 8:16:55>>814 앗 이름..멜렉주입니다!
다시 쓸게요!
>>0
1일차
3784 : 한가지 능력치 20증가(근력)
830 : 20만 J
2470 : 스킬 작성(고민을 좀..)
2일차
5215 : 자유롭게 스킬 레벨을 6번 올릴 수 있음
966 : 레벨 3 상승
3425 : 5레벨의 신 스킬 획득 -
816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8:27:43>>0
첫째날
2314 (2001~3000 스킬 작성 - 무속성)
2666 (2001~3000 스킬 작성 - 미지의 영역 (성장 불가) : 대천사에 보정을 주는 대신 고위 천사까지 종족 스킬을 배우지 않고, 고위 천사 -> 대천사의 종족 진화가 힘들어집니다.)
8381 (6001~8500 하나의 스킬 Lv를 10까지 성장 - 방금 작성된 무속성의 레벨을 10까지 성장)
둘째날
1710 (1~2000 레벨이 3 상승)
7943 (7501~8500 종족 레벨이 3 상승)
8406 (7501~8500 종족 레벨이 3 상승)
//안 된다면 다시 쓸게요! -
817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8:27:43>>810 원한다면요!
-
818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8:29:29>>813 넹
-
819 이스트 (CitBXUuyZM) 2020. 11. 1. 오후 8:30:32>>0
첫째날
794 - 20만
1803 - 20만
6621 - 스킬하나 lv.10
둘째날
7149 -두개의 스텟 40증가
7105 - 두개의 스텟 40증가
7512 - 종족레벨 +3
부자가 된것같다.
-
820 이스트주 (CitBXUuyZM) 2020. 11. 1. 오후 8:31:52캡틴! 가챠보상은 이스트 패시브 영향이 가는건가요?
그리고 스탯이나 스킬은 고민좀 하겠숩니당..! -
821 류새롬주 (Ofb7T6XLwM) 2020. 11. 1. 오후 8:33:17>>0 가챠 결과
5261 - 장비 지급 - 악마 관련 아이템 호시이...
1522 - 20만j
4046 - 한가지 능력치 20 증가 - 민첩 성장
7706 - 두 개의 스킬 레벨 10까지 성장, 종족레벨3업 - 계약, 인과절단 레벨 10으로
3408 - 레벨 5 신 스킬 획득 - 야호
7429 - 두 개의 스텟 40 상승 - 근력, 마력 -
822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8:39:23하드 모드 뒤에는 얼티밋 모드가 있습니다!
-
823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8:45:08패시브 적용됩니당
-
824 우로그주 (Tw9fPPe076) 2020. 11. 1. 오후 8:48:32>>0 가챠 결과
3681 - 능력치 20 증가 (근력)
5015 - 장비 지급
3573 - 능력치 20 증가 (신앙)
5275 - 스킬레벨 6회
4875 - 신스킬
7165 - 두 스탯 40 증가 (근력,신앙) -
825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8:51:03>>0 가챠 결과
2544 : 스킬 작성 - 원하는 스킬 "속도감"(일시적으로 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증가했을 경우, 이후 행동에 보너스 ex가속 사용시)
4449 : 스텟 포인트 50 - 는 제가 분배하겠습니다.
8405 : 하나의 스킬 Lv을 10까지 성장 - 는 궁술을 올리겠습니다.
2224 : 하나의 스킬 Lv이 3 상승 - 밸런시드 샷을 올리겠습니다.
5390 : 자유롭게 스킬 Lv을 6번 올릴 수 있음 - 나..나중에..
2063 : 하나의 스킬 Lv이 3 상승 - 가속을 올리겠습니다. -
826 이스트주 (jbnIjMrqXM) 2020. 11. 1. 오후 8:57:07앗 패시브가 적용되는군요...! 그럼 스탯이랑 다 챙기면...
배부르다 -
827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8:57:17>>816 ...고행?
>>819 와 40만 -
828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9:04:19>>827 초중반이 나약하고 후반이 막강한 소위 말하는 왕귀 캐릭터입니다! 원래는 저것보다 더 어려웠는데 혼자 다크 소울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상향하셨다고 해요. (소곤소곤)
-
829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9:06:43>>828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대천사가 되면 유황불 떨어뜨리나요. -
830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9:13:25>>829 대천사가 되면 불 속성이 없어도 유황불을 떨어뜨릴 수 있겠죠.
-
831 이스트주 (jbnIjMrqXM) 2020. 11. 1. 오후 9:13:25>>829
미소의 주전공은 치어리딩입니다(소근소근 -
832 오리온주 (ulFAefCY52) 2020. 11. 1. 오후 9:14:45>>831 >>830 둘이 합쳐서 유황불이 떨어지는 와중에 치어리딩을 하는 거군요!(납득)
-
833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9:20:59네, 맞워요! 미소의 주전공은 치어리딩이에요. 하라는 공격은 안 하고 춤만 춥니다. (???)
-
834 대현주 (nYjlpB3GCA) 2020. 11. 1. 오후 9:47:12스킬 작성을 뭘로 할지 고민되네요..
-
835 이스트 (CitBXUuyZM) 2020. 11. 1. 오후 10:15:00>>0
794 - 20만 (패시브 적용시 24만 j)
1803 - 20만 (24만 j)
6621 - 스킬하나 lv.10 (12) - 빠른성장
둘째날
7149 -두개의 스텟 40증가(48 근력, 민쳡)
7105 - 두개의 스텟 40증가(48 민첩, 행운)
7512 - 종족레벨 +3
//이렇게하는게 맞으려나요..? -
836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10:48:09출근.. 시러어
-
837 이스트주 (CitBXUuyZM) 2020. 11. 1. 오후 10:53:00캡틴! 스탯도 패시브 적용인가요?
-
838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10:58:36앗 아니용.
-
839 멜렉주 (fZ7q54aIL6) 2020. 11. 1. 오후 10:59:40주말에는 다들 바쁘신가 봅니다..
캡틴은...힘내세요...ㅜㅠ -
840 이스트주 (CitBXUuyZM) 2020. 11. 1. 오후 11:00:32앗 그럼 스탯은 정상적으로 적용하겠습니다. 스킬레벨도 느낌상 패시브적용 대상이 아닌것같군요!
-
841 미소주 (6eb13seis.) 2020. 11. 1. 오후 11:06:08캡틴께서 바빠 보이므로 >>816을 전부 위키에 적용했습니다! 마력 투자에 따라 올라가는 마나, 스킬 조정 등의 뒷처리는 맡기겠습니다!
-
842 멜렉주 (fZ7q54aIL6) 2020. 11. 1. 오후 11:08:19캡틴, 혹시 몇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일단 질문은 적어놓겠습니다..
스킬 작성과 신 스킬 획득의 차이점이 있나요? 있다면 무슨 차이점이 있나요?
그리고 레벨의 변화나 스테이터스의 변화는 제가 바로 적용하면 되는 걸까요? -
843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11:24:14>>841 감사함다..
>>842 아아, 설명부족이네요. 작성은 직접 획득은 제가 임의로입니다.
음 변화는 적용하셔도 되긴해요! -
844 이스트주 (loa.GC.TAE) 2020. 11. 1. 오후 11:55:00이스트주도 적용했습니다! 자 그러니 캡틴은 일하시죠(채찍
-
845 ◆nsk9goaPN. (JW/ozAKFZs) 2020. 11. 1. 오후 11:57:00일해야해요..?
-
846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전 12:00:36>>844 스킬레벨은 10까지예요. (소곤소곤
힘드시면 내일로 미룹시다! -
847 류새롬주 (KLccw8LHTE) 2020. 11. 2. 오전 12:22:48월요일이다!
일일행동의 날이 밝아왔다! -
848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전 12:26:50월요일 좋아! 최고로 좋아!
-
849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전 6:52:57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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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류새롬주 (UvmSaFlFE2) 2020. 11. 2. 오전 8:49:27우와악 어째서
-
851 류새롬주 (66m4h1fnvM) 2020. 11. 2. 오후 12:19:58일상 구해요
-
852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1:27:08갱신합니다..
-
853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1:53:26집가서 계산 좀 하고.. 내일 서브퀘스트 합니당
-
854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2:00:02와아...수고가 많으십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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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2:02:13늦어져서 죄송하죠.. ㅜㅜ
-
856 김 미소 - 일일 행동 (rhO4XJx4ow) 2020. 11. 2. 오후 2:13:22>>0
미소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올리려는 찰나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부탁을 받아 은빛 늑대의 털을 구해오기로 합니다.
교회 - ???의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1)
대장간 -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1)
에레피나의 퀘스트를 끝내고, 에레피나에게 오더 메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미소는 오더 메이드에 사용할 재료를 창조 마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공터에서 시험합니다.
개인 행동 - 공터에서 창조 마법으로 고순도의 세라믹을 만들어 봅니다. -
857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2:13:51영영 안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괜찮습니다...데드라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유를 좀 가지면서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으으ㅡ음 일단 오늘은 일일행동이 가능한 거겠죠? 그러면 뭐 좀 여쭤볼게요..
서고에서 살 수 있는 마법 교본 종류가 어떻게 되나요? 위키에 쓰여 있는 마법이라면 전부 있는 건가요?
그리고 중급 교본과 초급 교본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초급 교본부터 읽어야 마법 습득이 가능한 건지, 아니면 음...뭐 다른 게 있는지.. -
858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2:14:40갱신합니다! 그럴 수도 있죠. 캡틴, 힘내세요!
-
859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2:16:48>>857 교본은 좀 쎄보이는 스킬이 아니면 일단 없어도 만들어 드리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습득 자체는 초급 교본이 있어야하고. 중급 교본은 레벨업을 책으로 할때 쓰입니당.
>>858 흑흑 감사함당 -
860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2:17:48>>859 호옹 알겠습니다...그럼 쇼핑이나 해야겠습니다... 홀홀홀..돈을 벌었으니 써야겠죠...
-
861 류새롬 - 일일행동 (66m4h1fnvM) 2020. 11. 2. 오후 2:20:48>>0
길드 - 토벌의뢰 코카트리스
대장간 - 대화 에레피나
" 강철 위급이 되면 장비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이 아이템을 넣은 장비를 만들고 싶은데... "
에레피나에게 고대 악마의 피를 보여주며 아이템 제작을 의뢰해봅니다
개인행동 - 그 악마 걔 다시 만나기
계약 레벨이 10이 되었음으로, 류새롬은 문전박대한 그녀석의 낯을 다시 한 번 보기로 결심합니다. 마력을 주입하며 기다리는 새롬! -
862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2:28:43캡틴 종족 레벨은 만렙이 몇인가요?
-
863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2:36:18>>862 9999렙이요.
-
864 류새롬주 (66m4h1fnvM) 2020. 11. 2. 오후 2:39:37미소의 울트라하드모드 괜찮을 것인가....
-
865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2:49:09쿡쿡..
-
866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2:51:46>>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토벌 의뢰(오크 7마리)'를 수주..
두 번째, '서고'에서 '바람', '어둠', '전기', '마(魔)'속성 교본을 구매.(가능한 만큼만, 무속성 교본도 있다면 추가 구매.)
세 번째, '공터'에서 '바람' 교본 독파. -
867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2:52:08스킬 작성을 과연 할 수는 있을까... 창작 너무 힘듭니다...
-
868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2:56:30으앙대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들어가는게 아니었어. 나갈 수 업쪄.
-
869 류새롬주 (66m4h1fnvM) 2020. 11. 2. 오후 3:03:22>>867 5J을 걸고 대회를 열어보죠!
>>868 중력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장소 침대 -
870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3:10:02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기 때문이죠. (???)
-
871 ◆nsk9goaPN. (122W3Bd7RM) 2020. 11. 2. 오후 3:30:48그렇다 침대에서 기어나온거시다
-
872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3:44:38(어디로 가야 하오)
-
873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3:53:40모두들 어서오세요!
>>872 일일 행동을 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0에 있습니다! -
874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3:55:21흠흠...일상을 해도 좋을 시간인 것 같습니다.
상대해주실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876 일퀘 (122W3Bd7RM) 2020. 11. 2. 오후 4:15:02>>856
<???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저 사람은 뭐하시는 분일까요, 아무튼 퀘스트 두개를 완료하고 공터에서 창조 마법을 시험해보고 있었습니다.
저 누나는 뭐하나하고 여러 아이들이 왔다가 간거 같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조금 감이 안 잡힐뻔 했으나 무사히 만든거 같습니다.
<세라믹 획득>
그러는 와중 갑자기 스킬창이 저절로 켜졌습니다. 으응?
[무속성 스킬의 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무속성 스킬을 <허무속성> 으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행합니까? Y/N]
/ 대답은 >>0 달고 짤막하게만 해주셔도 되용.
>>861
퀘스트를 완료하고 에레피나와 대화를 하러 대장간에 방문했습니다. 악마의 피를 본 에레피나는 별난걸 가지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악세사리가 좋냐고 말하면 다음에 올때까지 만들어 두겠다고 했습니다.
자 그리고 다시 악마를 불러봅시다. 이번에는 마력을 다 뺏기지 않고 그때의 악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10레벨이라니, 어떤 마법을 쓴거지?"
그야 마법이 있는 세계니 당연한거 아닐까요. <냉철한 원초의 악마, 베르셀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악마와 안면을 트고나서는, 스킬창이 저절로 켜졌습니다.
[계약 스킬의 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계약 스킬을 <맹약> 으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행합니까? Y/N]
>>866
퀘스트를 완료하고 서고를 방문했으나 한번에 이렇게 많이는 구매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은 바람과 어둠의 교본을 구매했습니다. <- 30000J>
그 후 공터에서 바람 마법의 교본을 읽어보니 이제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마법 습득> -
877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4:24:37>>0
모험가 길드 - 잡일 도와주기.
[조부는 집안일을 훌륭히 해내는 편은 아니었다. 새 것, 헌 것, 먹은 것, 먹을 것. 온갖 잡동사니에 쓰레기들이 집안을 굴러다니곤 했으니까. 조부는 신경이 굵은 지라 그런 걸 신경쓰지 않았으므로, 결국 그걸 정리하는 건 내 몫이었다. 나 역시 깔끔을 떤다고 하긴 힘들었지만 자고 일어나서 방을 나오자 마자 죽어 있는 벌레를 짓밟는 일은 두 번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거기에 먹을 수만 있다면 된다는 식으로 아무거나 때려박은 요리라고 하기 싫은 무언가라던가, 쓰레기 더미에 깔려있던 빨랫감이라던가. 새삼 돌이켜 보면 사냥꾼 보조 보다는 집안일을 더 많이 했던 것 같긴 한데.. 잡일을 돕다 보니 그 때 생각이 났다. ..조부님 지금 잘 지내고 있죠? 집안 꼴 엉망이진 않죠?]
대장간 - 장비 관리 : 구입(활)
[궁수가 맨 손으로 뭘 할 수 있죠? 할 수 있는 게 없다. 대장간이나 가라.] -
878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4:27:02>>876 어떤 마법을 썼냐면요
가챠요. -
879 ◆nsk9goaPN. (122W3Bd7RM) 2020. 11. 2. 오후 4:28:54최고의 마법 가챠
-
880 일퀘 (122W3Bd7RM) 2020. 11. 2. 오후 4:33:04>>877 잡일을 도와주면서 코아는 분명 더 어릴거라던가, 세아씨는 불로의 종족이 아닐까 하는 장난스런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잡일이 끝나자 세아씨는 당신에게 신입인데도 착실하다며 칭찬을 한거 같습니다.
<세아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 후 대장간으로 가서 활을 구입하려 했으나, 에레피나는 오랜만에 또 병아리가 왔냐며 당신에게 그냥 활을 건넸습니다.
오늘은 뭔가 기분이 좋은날인가 봅니다.
<활> 획득. -
881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4:36:51오 공짜활!
..이제 화살을 구해야아... -
882 김 미소 (rhO4XJx4ow) 2020. 11. 2. 오후 4:39:42>>0
"허무속성? 그렇다는 말은 창조속성도 레벨이 10이 되면 진화하는 거야?"
고위 마법사들도 레벨 1에 머무는 창조 속성. 그 탓인지 교본도 초급밖에 없습니다. 창조 속성의 레벨을 10까지 올리는 것은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겠죠. 그 미지의 힘에 미소는 그만 두려움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미소는 무속성을 허무속성으로 진화시키기로 했습니다.
"YES!" -
883 ◆nsk9goaPN. (122W3Bd7RM) 2020. 11. 2. 오후 4:45:23허무속성 : 허무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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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4:47:47시시해서 죽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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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5:05:47역시 월요일이라 다들 바쁘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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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대현주 (7b0M.83wsg) 2020. 11. 2. 오후 5:07:34아직 가챠 정산도 안 한 저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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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5:15:24당신은 대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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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nsk9goaPN. (X6LqnaWpx.) 2020. 11. 2. 오후 5:17:49아마 전 30분후 잠들어 있을겁니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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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5:27:30매일이 여유로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
890 오리온주 (vtTccNmbtQ) 2020. 11. 2. 오후 5:33:12캡-바..
>>889 여유(차갑게 식음) -
891 류새롬 (66m4h1fnvM) 2020. 11. 2. 오후 6:24:03>>0
" 다 방법이 있지. "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의 유능함을 뽐내는 류새롬!
Y 버튼을 누른다 -
892 우트나주 (AxjzIqo7f.) 2020. 11. 2. 오후 7:39:39갱신입니다! 오ㅓ아! 월요일!,,! 씐나!,!!
-
893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7:40:54어서오세요, 우트나주!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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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우트나주 (AxjzIqo7f.) 2020. 11. 2. 오후 7:43:57그래보여요! 300 레스 만큼 뒤쳐졌어!, 좋은 저녁입니다 미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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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7:45:37네, 좋은 저녁이에요! 저녁은 드셨나요? 저는 두루치기를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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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우트나주 (AxjzIqo7f.) 2020. 11. 2. 오후 7:47:57400 레스 만큼 맛있는 식사였겠어요! 간헐적 단식 중이라 저는 못 먹습니다! (침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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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7:49:52오 이런... 먹는 맛으로 삶을 사는 저한테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폼폼 흔듬)
-
898 우트나주 (AxjzIqo7f.) 2020. 11. 2. 오후 7:52:10와아! 버프 들어온다! ..아직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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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7:53:09바닥과 합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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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7:54:40어서오세요, 멜렉주! 바닥과 합체하고 싶으시다니 힘드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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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우트나주 (AxjzIqo7f.) 2020. 11. 2. 오후 7:56:55모두가 같은 심정 아니겠습니까! 조인 어스!
-
902 도씨주 (.h8np3NHHQ) 2020. 11. 2. 오후 7:57:18>>0
둘째날 결과
1311 - Lv이 3 상승
4910 - Lv5의 신 스킬 획득
5580 - 자유롭게 스킬 Lv을 6번 올릴 수 있음
스킬lv6번은 전부 신 스킬에다 몰빵으로!! -
903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8:05:17>>901 핫 다들 현생 때문에 바쁘실 테니 그것도 그렇네요.
>>902
'스킬은 각자 레벨이 존재하며 하나의 스킬이 최대 10의 레벨까지 성장합니다. 10 레벨이 된 스킬은 새로운 스킬로 변화하기도 하고. 혹은 다른 스킬들끼리 통합하기도 합니다.' by 스킬 문서
애매해서 캡틴한테 되는지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904 도씨주 (.h8np3NHHQ) 2020. 11. 2. 오후 8:06:28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
905 도씨주 (.h8np3NHHQ) 2020. 11. 2. 오후 8:09:41>>902 수정해서 신스킬에 5회, '약점간파'에 1회로 투자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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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8:16:15요즘 부쩍 피곤하네요...슬럼프 온 느낌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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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8:19:05세상이 원하는 대로만 굴러가지는 않으니까요...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멜렉주 화이팅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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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도씨주 (.h8np3NHHQ) 2020. 11. 2. 오후 8:20:09월요병...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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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멜렉주 (kyIxWrLwzA) 2020. 11. 2. 오후 9:35:43일상을 하고 싶은데 좀처럼 시간이 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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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9:41:04시간을 쪼개보려고 해도 직장인이라서요... 몇 번은 돌려봐야 하는데 말이죠.
-
911 ◆nsk9goaPN. (Uoj2iYxegE) 2020. 11. 2. 오후 10:57:29수면의 폭풍..
-
912 미소주 (rhO4XJx4ow) 2020. 11. 2. 오후 11:02:11어서오세요, 캡틴! 푹 자셨군요!
-
913 이스트 (qIHNfwP6So) 2020. 11. 2. 오후 11:10:31>>0
<치킨은 치킨>(-1)
코카트리스? .... 닭이랑 비슷하다고? 궁금하네 수락하자.
<생각이 많을땐 수련이지>(-1)
적당한 공터로 이동한 뒤 활쏘는것을 연습한다.
<서고로 가자>(-1)
스킬서를 둘러보자. 이동하는데 특화된 스킬은 없으려나? -
914 대현 (7b0M.83wsg) 2020. 11. 2. 오후 11:59:12>>0
(코카트리스 토벌 의뢰를 완료하고 마검에게 먹입니다.)
(???의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제펠과 수다를 떨어봅시다. 좋아하는 거라든지, 모험 해보고싶은 곳이라든지 어떤 주제건 상관없이.) -
915 ◆nsk9goaPN. (dBLYJ5F3Ik) 2020. 11. 3. 오전 12:02:09또 자다니.. 여러분 스킬 레벨 올려야하는거 있으면 >>0 달고 써주세요.. 내일까진 하겠습니당..
글구 내일은 서브퀘에 -
916 류새롬 (dPzrGurcLY) 2020. 11. 3. 오전 12:03:38>>0
정족레벨 3올라가야 해용 -
91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전 12:07:31>>916은 캡틴 대신 해드렸습니다!
-
918 ◆nsk9goaPN. (dBLYJ5F3Ik) 2020. 11. 3. 오전 12:07:41어랏 수정이 된건강..
-
919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전 12:32:36>>0 (대현주의 가챠 결과)
첫째날
3076 - 3001 ~ 5000 한가지 능력치 20 증가
2433 - 스킬 작성
8120 - 하나의 스킬 Lv을 10까지 성장
둘째날
478 - 1 ~ 2000 Lv이 3 상승
7686 - 7501 ~ 8500 종족 Lv이 3 상승
1851 - 1 ~ 2000 Lv이 3 상승
- 남은 일일행동
>>876에 대한 새롬이의 >>891
>>913 이스트
>>914 대현
//바빠보이셔서 대현주의 가챠 결과는 대신 가져와드렸읍니다. 덤으로 일일 행동도 정리해왔읍니다. -
920 릭사엘 시도멜렉 - 1일 행동 (SPtlWNK2Y2) 2020. 11. 3. 오전 12:58:18>>0
첫 번째, 모험가 길드에서 코볼트 토벌 의뢰 수주.
두 번째, 서고에서 전기, 마속성 교본 구매. 둘 중 하나만 구매될 경우에는 요리관련 서적 구매.
세 번째, 공터에서 류트를 연주하며 간단한 요리.(둘 중 하나만 OK일 경우 류트 연주만.)
오늘치 일일행동.. -
921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전 1:06:08>>920 오늘은 서브 퀘스트가 있어서(>>853) 일일행동을 할 수 없어요!
-
922 멜렉주 (SPtlWNK2Y2) 2020. 11. 3. 오전 1:14:49그랬었죠 참...피곤해서 정신이 없네요.
그럼 저건 없는 걸로.. -
92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전 9:16:56굿모닝입니다!
-
924 류새롬주 (DGjDgN/gYA) 2020. 11. 3. 오전 9:20:57굿모닝!
-
925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2:40:32점심 갱신합니다! 고요한 평일이네요!
-
926 ◆nsk9goaPN. (dBLYJ5F3Ik) 2020. 11. 3. 오후 1:32:28해방
-
92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1:52:41늦었지만 어서오세요, 캡틴! 해방되셨나요? 이제 편하게 있으실 수 있겠네요!
-
928 ◆nsk9goaPN. (dBLYJ5F3Ik) 2020. 11. 3. 오후 1:58:39편하게 일한당!
ㅜㅜ -
929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1:59:59직장을 불태워라!!!!!
-
930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2:10:00직장에 저주를!!
-
931 ◆nsk9goaPN. (dBLYJ5F3Ik) 2020. 11. 3. 오후 2:11:32커스 오브 직장!
아 이게 아닌가 -
93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2:15:24직장의 저주면 더 끔찍한데요?!
-
933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2:57:04졸뻔 했네요.. 오늘 시작은 8시에용
-
934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3:03:258시 진행! 8시 진행! 미소의 매직 미사일을 보여줄 수 있겠네요!
-
935 일퀘 (vCbHToWjck) 2020. 11. 3. 오후 3:09:22>>913
유감스럽게도 코카트리스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그 후 공터로 가서 활을 쏘며 잡념을 떨쳐내고 있는 사이 다람쥐 한 마리가 지나갔습니다. 뭔가 있었던건 아니구요.
<궁술 수련과정 1단계>
훈련을 끝내고, 서고에서 이동에 특화된 스킬을 찾다보니 <보법> 스킬서를 발견했습니다.
<- 15000J>
>>914
퀘스트를 두개 완료했습니다. 세아씨는 당신에게 벌써 승급이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마검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그 후 우연히 제펠을 만났는데. 그녀는 딱히 좋아하는게 마땅히 없는 모양입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자는거..? 라고 말한게 끝입니다.
뭔가 기호라는게 확실하게 있지 않은듯. 모험 해보고 싶은곳에 대해서도 어디 틀어 박히고 싶다며 웃을 뿐이었습니다.
<제펠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
936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3:21:28맹약... 어디에 쓰라는 것이냐 냉철의 악마.....
-
937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3:24:54앗
맹약으로 상호이득 계약 맺은 다음 인과절단으로 계약 자르고 튀기 -
938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3:28:36먹튀 계약이라니... 사탄도 울고 가지 않을까요?
-
939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3:31:15사탄(이었던 지금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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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3:36:07캡 캡 에레피나가 말 한 엑세사리는 지금 적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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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3:51:33스킬포인트(?) 6.
가속에 다 때려박을까 고민중입니다.
예.
갱신입니다. -
942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3:52:37질문이 있습니다.
화살을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는 걸까요?
이스트 위키를 보니까 화살은 없어서요. -
943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3:56:06오리온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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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01:28어서오세요, 오리온주! 기본적인 무기는 다 지급된다는 설정이었는데 없는 것으로 하고 싶으시면 에레피나에게 구입하거나 화살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한테 받으면 되겠죠. 화살 정도는 미소가 만들어드릴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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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스트주 (AFCLTzjhbc) 2020. 11. 3. 오후 4:04:37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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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05:01>>944의 설정에 대한 내용은 situplay>1596242797>45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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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05:13어서오세요, 이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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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05:35이스트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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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이스트주 (AFCLTzjhbc) 2020. 11. 3. 오후 4:06:39다들 안녕하세여! 오늘 진행이 있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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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08:038시부터 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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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4:10:21갱신합니다! 그리고 미소주 정말 감사합니다아아아(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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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11:15대현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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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12:05압도적 레벨의 한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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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14:54>>949 >>853 >>933 이 2개의 언급을 확인해 주세요! 서브 퀘스트는 화요일 혹은 수요일 오후 8시로 결정된 모양입니다! >>311에서 수요일이 아니면 화요일이라고 말하셨고요.
>>951 어서오세요, 대현주! 천만의 말씀이에요! -
955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4:15:29레벨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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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16:25미소의 종족 레벨은 10입니다! 저래도 진화를 안 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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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18:23종족레벨의 만렙은 9999이다
-
958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19:40>>944 감사합니다.
화살....화살....
아 나뭇가지 부러뜨려서 화살로 쓰고 싶다(안된다) -
959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4:20:00미소가 대천사가 되었을 때를 존버중!
>>957 엔딩나기 전엔... 찍을 수 있을까.. -
960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20:19동료를 걸어서 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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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21:39>>960 와 아라쉬 플라이트
새롬이 쏘면 뿔이 화살촉인가요(?) -
962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22:50>>961 생각치도 못 했는데 그렇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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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25:17미소가 대천사로 진화하면 엔딩이 납니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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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26:03그렇다면... 의도적으로 미소를 진화 안 시키면 엔딩이 미뤄진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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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대현주 (QfcvXIqI/U) 2020. 11. 3. 오후 4:26:05분명 엔딩 전에 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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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27:43>>964 그런 짓을 했다가는 레벨 100 잉어킹이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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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28:13>>966 신살의 대업을 위해서라면.. 100레벨 잉어킹은 감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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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31:45>>958 대신 픽스드 브로드헤드 화살을 만들어서 드리죠!
맞워요, 엔딩 전에는 볼 수 있을 겁니다. 위급을 많이 올려야 종족 레벨을 올리기 수월하고, 모든 천사와 관련된 책을 읽게 한다는 미소의 목적을 달성시킬 수 있으니 당분간은 퀘스트만 할 것 같네요. -
969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34:39>>964 이 무슨 천재적 발상
>>968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두근두근 -
970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38:35>>969 이것이 인과절단 Lv 10의 발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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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41:18>>969 사냥용으로 쓰는 화살인데 사실 미소가 만들어서 주면 무슨 화살이든 쌔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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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44:53>>971 그럼 그거.. 어.. 몇 개 있어야 하지...
그보다 화살 가지고 다니려면 화살통도 필요....
(고통)
이 와중에 별거 아닌 겁니다만
오리온 자리는 활이 아니라 곤봉을 들고 있다던가... -
973 ◆nsk9goaPN. (SCS/CSVtNw) 2020. 11. 3. 오후 4:47:54잠은 좋은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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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50:23>>972 강철 화살만 줘도 웬만한 방패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가지고 다닐 수 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미소가 안 만들어주겠네요.
>>973 어서오세요, 캡틴! 푹 자고 오셨나 보네요! -
975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50:33>>973 잠을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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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54:21>>973 잘자요(나긋)
>>974 엉엉...
이렇게 된 이상 기본 화살은 어디선가 보충해온다는 식으로 가능할 거라고 믿어야.. -
977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4:56:23인벤토리가 있는데 운반이 힘들 이유가 업따는거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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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류새롬주 (dPzrGurcLY) 2020. 11. 3. 오후 4:56:50이세카이인만 인벤토리가 있나요 아님 다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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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56:58>>977 아 인벤토리(잊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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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56:59생각해보면 인벤토리도 있으니 필요할 때 강철 화살을 가져오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창조 마법으로 만드는 거라서 마나를 소모해 화살의 숫자도 한정되겠지만 대충 무한 탄창이라고 치고 넘어가 주시지 않을까요?
핫 자러 가시는 거였나요! 안녕히 주무세요! -
981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58:29저어는 새머리입니다.
머리가 나빠요.
캐릭터가 새라고 캐릭주도 조류일 필요는 없는데.. -
98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4:58:40'불행한 이에게 그게 다 운명이라고 하는 놈이 있다면 법규나 먹으라고 하면 된다' 이거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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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4:59:33>>980 그..쵸?
대세는 무한탄창이다아... -
984 류새롬주 (nDhSeqcJ5k) 2020. 11. 3. 오후 5:00:36사실 그건 레이첼과 새롬의 대화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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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5:01:04인벤토리는 다 있는 공용가방입니당. 아주아주 편리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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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5:01:05>>984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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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03:44맞는 말이기는 한데 레이첼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크흠.
>>985 이세계는 아주 편리하네요! -
988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5:05:40세계관과는 별개로 제 인생 지론입니당. 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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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5:07:33마차는 사람을 이동하기 위해서만 생겼을 것인가
운송 기술의 변화가 미치는 사회발달단계의 영향 평가 : 교역과 건축을 중심으로 -
990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5:08:21(그냥 하는 헛소리입니다)
빠른 궁수는 아주 위협적입니다.
빠른 속도로 적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기 때문이죠.
어차피 화살로 날려 버리는데 사용자가 빠를 필요가 뭐가 있냐구요? 무슨 소리입니까?
직접 발로 까버린다는 뜻인데. -
991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5:10:28>>990 상대를 향해 빨리 달리면서 활을 쏘면 파괴력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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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12:07>>990 상대와의 거리가 좁혀지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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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5:13:14>>991 속도+속도=더 빠른 속도
>>992 영거리 사격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
994 ◆nsk9goaPN. (vCbHToWjck) 2020. 11. 3. 오후 5:14:57마차가 있는 이유는 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에요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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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류새롬주 (tkIf4YQbv2) 2020. 11. 3. 오후 5:16:26말에게도 직업을 보장하는 친절한 사회
하지만 켄타우로스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종족차별의 근원을 파헤쳐보다
티브이 쇼 대충 이런거 있음 -
996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18:13말이 실직되지 않게 마차를 끌게 하다니 어쩜 그런 좋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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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오리온주 (dNC5QOh08.) 2020. 11. 3. 오후 5:19:43>>994 (대)
>>995 (혼)
>>996 (란) -
998 미소주 (i0vk4I8bns) 2020. 11. 3. 오후 5:20:56슬슬 1001이 다가오고 있네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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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류새롬주 (O4XF44H/n6) 2020. 11. 3. 오후 5:27:5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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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스트주 (J9wPjZddIA) 2020. 11. 3. 오후 5:28:16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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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류새롬주 (O4XF44H/n6) 2020. 11. 3. 오후 5:29:23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