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23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69번째 이야기 (1001)
K ◆BBnlJ5x1BY
2020. 10. 25. 오전 12:03:07 - 2020. 10. 25. 오후 9:36:22
-
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2:03:07*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
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25:08"느려."
-
2 시라세주 (GyPJAmcifU) 2020. 10. 25. 오전 1:25:09오의 「두 번 산다」
-
3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25:10( ͡° ͜ʖ ͡ °)
-
4 시라세주 (GyPJAmcifU) 2020. 10. 25. 오전 1:26:02강하구나, 토우카주. 핸드폰이랑 컴퓨터 2개를 켜놓고 마솝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초강수를 두었거늘 2초의 벽마저 뛰어넘다니...
-
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전 1:26:03스레가... 갈렸어...?
-
6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26:21타이밍 잘 아네..
1000대 끊으면 셋둘하나 세고 바로 레스 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
7 나쿠루주 (hRCedOHNv6) 2020. 10. 25. 오전 1:26:44퍼스트킬러, 톸가 더 스나이퍼. :0
-
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26:59이번에도 토우카주의 승리입니까?! ㅋㅋㅋㅋㅋㅋ
-
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28:21핸드폰과 PC 두 대를 동원해서 마솝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극약처방까지 동원했건만, 토우카주가 더 강했어.
당신의 강함을 인정하겠습니다. -
10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28:34그렇게 승리한 토우카주는 답레를 내일에나 드리는 것으로... 하지만 슬슬 막레 각이 잡히는군요...
-
11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29:45정각쯤에 잠이 깨버린 시라세주에게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은 깜깜한 새벽뿐이구나. 이 무슨 Dark days ahead
-
12 나쿠루주 (hRCedOHNv6) 2020. 10. 25. 오전 1:30:50흑흑. 깜깜한 새벽.
톸가주 잘자아. 코오낸내야아. 구 빰 좋은 꿈. -
1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전 1:32:14토우카주 잘자~
-
14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1:33:02situplay>1596243104>99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둘을 보고 왔다고 :3?? 왜지 🤔🤔... 대체 왜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인뎀!! 하지만 이해는 하는거시야~ 라세주 전부터 계속 은근 얼른얼른 주식사두고 하는거 보였으니까 ㅋㅋㅋㅋㅋ 으이씨 눈치는 빨라가지고 나름 카모플라쥬 한다고 했었는데
-
15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33:05잘 자, 토우카주.
-
1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33:06이렇게 되면 다음에는 한번 제대로 1레스를 노려보고 싶어지는군요. 흐음.
-
17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1:33:18톡가주 주무시게남 >:3!! 파아아아아앗
-
18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34:05
-
1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34:42아니 이건 원본인데? 개조판 어디갔어
-
2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36:33밴드짤. 그거 말이군요! 그건..그건...지난 판 어딘가에.
-
2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37:25아직 안 자요... 그런 의미에서 질문 받아봅니다...3개 정도만...캐 분석 관련이면 제가 기뻐요...
-
22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38:03
-
2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38:13자는게 아니었나. 그런 것이었나. 그렇다면 질문은... 그렇군요. 토우카는 가을에 신으로 분장을 한다면 무슨 신으로 분장할 것 같나요?
-
2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38:27>>22 (토닥토닥)
-
2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전 1:38:36안 자는 것이었나...!
>>22 (토닥토닥) -
26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38:40>>21
돌아왔구나 토태식이..! 난 그간 꽤나 많이 물어봤으니까 뒤로 무르고 ^v^.. 다른 캐해들도 보고싶다.. -
27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39:49아.. ^v^ 이게이게이게 저런저런 뜻이 아니었잖아.. 또 레스 잘못봤다.. ( ͡° ͜ʖ ͡ °)
-
28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1:40:25>>22 (다들 토닥을 해주니 나는 쓰담이다)(쓰다다담)
-
29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0:45>>23 흠... 간단하게... 예수가 아닐까요...일단 간단하니까요. 사실 토우카는 기모노 입고 평범하게 즐기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요...
-
30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40:59TMI..
현실의 레이주는 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똥고발랄하게 말하려 노오력하느라 곰손이고 가끔 레스를 잘못본다... -
31 시라세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41:01
-
3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41:34>>29 해신:수호신아! 천신아! 서양의 대왕신이 여기에 왔어!!
수호신:학생이 분장한거잖아!!
천신:어이구. 이 양반아. 천의 기운이 없잖아! -
3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1:34>>22 아마... 관전 스레에 누군가 재업한 게 있을 거예요...
-
3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41:59>>31 시, 시라세는 어째서?!
-
35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1:42:32>>30 그거시 번아웃의 원인일거란 생각은 안해봤어...? 무리하지 말라구. (토닥)
>>31 오디가 시라세야. 나도 가치 가(?) -
3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1:42:36
-
37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42:56>>21
다시다시 정신 차리구.. 방금 진겜에서 나온 답에.. 물들지 않는 인간이란거, 토카만의 확고한 기준이 뭘까? 편협하지 않은 사람.. 자존감 강한 사람 단순히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
38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3:00>>31 헉... 기념품 믿고 있을게... ㅇ<-<
-
3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43:20그건 또 언제 관전스레에 수출된겨
토우카주 나쿠루주 다들 상냥해... 88 -
40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44:24>>31
올때 메로나.. 🤤 -
4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5:29>>37 그 이야기는 도쿄 관련한 독백을 보면 이해가 쉬울 거라고 저 혼자만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여자아이 무리는 그저 적극적으로 행동할 뿐이지, 결정적일 때에는 '리사'라는 우두머리격의 아이에게 허락받기도 하고, 그 한 마디에 스탠스를 훅 바꾸기도 하거든요... 그런 건 물든다고 볼 수 있겠죠... 다시 말해 자신의 주관을 외주 맡기지 않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
42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1:45:42situplay>1596243104>990 불쇼는 언제든지 보여줄수있서!! 구왁구왁 🔥 사실 용신인거 바로바로 안 믿는 사람에겐 즉석 불쇼가 준비되어있다궁~ 그래서 나끄루 신밍때도 일부러 걍 심플하게 '용이라네!'한 것도 있듸야 ㅋㅋㅋ
절규까지 :3..?!? 그것도 다른 꽁냥거리는 맛이 있어서 됐 🤔 을지도 모르겠지만 다행이네 응응. 그래도 끝까지 버텼다면... 아마 용용신님 다 알면서 모른척 하지 않았을까?? 혹은 일부러 더 들이대면서 유도했을지도 모르구!! ㅋㅋㅋㅋ 아니면 분위기 적당히 마련됐으면 먼저 고백했을수도 있겠넴. 아니 이렇게 답하면 걍 평행세계 나열밖에 안되자나... 어쨌든 왜냐하면 용용신님...!! 사실 나끄루 첨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었으니까!! (충격고백) 어떻게 냐오냐에 따라서 저 셋으로 갈라졌겠지만 용용주도 이번에 이어진건 한편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거시야~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왜냐믄 용용주가 못버틸 것 같았거든 흑흑... 어케 꽁냥꽁냥을 가을까지 참으란 말이오!!! 🔥🔥🐲 하지만 나름 각오는 했었지! 안 되도 꾹참고 가을까지는 가보즈아아 하고 ㅋㅋㅋ 혼자서... 넹 :3
다음 질문인가!!! 다음은... 음~ ㅋㅋㅋㅋ 나끄루주가 직접 생각하고 설명하는 나끄루의 매력 어필포인트!! 와아아~ 랄지 나끄루를 돌릴 때 신경쓰는 요소? 그런거 듣고싶당 :3 -
43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46:48>>41
올곧은 사람.. 그런 사람이구나 -
44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47:06
-
45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1:47:10아니 근데 쓰고보니까 찐주접처럼 됐넴 :3... 원래 이렇게 길게 잘 안 쓰는 스탈인거신데
>>30 귀 여 워 -
46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전 1:47:53마리아주는 현실에서 말 하는 건 집 밖에 안 나가면 일주일에 한 마디도 안 한 적 있었을지도요.
생각해보니까 학창 시절에도 말을 많이 하진 않았네요. -
47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1:48:05>>45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까지 주접모드인 용용주 처음봐 -
48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1:48:15>:3!!! 용용신님도 선물 주어!! 완전 멋진 하와이안 샤쓰!! 아니면... 닭 가면!! (?)
-
49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8:27>>43 사실 토우카도 처음부터 완성형 인간을 요구하지는 않아요... 외부에 영향받으면서도 본인의 고민을 해결하려는 꾸준한 성찰이 있고... 거기에서 남의 그럴듯한 이야기를 무작정 앵무새처럼 주워섬기지 않으면 되는 거지요... 인간이 어설플 수밖에 없단 건 토우카가 제일 잘 아니까요...
-
5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전 1:48:59홀홀 활기찬 새벽반이구먼...
카야주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다들 좋은 새벽되길... (아마)아침에 다시 만나오 :3 -
5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9:17>>44 "시, 시라세씨... 미아-미가 뭐예요...?"
-
52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49:32사실 이번 한 주 동안도 일상을 돌려야 했지만 기력 부족으로 저번 주 불꽃놀이 일상을 이번 주 주말까지 끌고 와버렸으니... 시라세가 말도 없이 덜컥 여행을 갔다온 건 이번 주였던 걸로. 사실 시라세와 함께 어디론가 덜컥 여행을 가버리는 일상 주제는 친밀도 일정 이상 올라간 캐릭터들이랑 언제고 한번 꼭 돌려보고 싶은 주제긴 한데... 다음 주는 바로 카미온케이인걸.
-
5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49:35카야주 잘 가요...
-
5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49:40저도 2시가 되면 들어가 자러 갈 것 같은데... 혹시나 진실게임에서 케이에게 이런 것을 붇고 싶었는데 묻지 못했다..그런 것이 있으면 지금 물어보면 캐입으로 대답해볼게요. 대충 2시 5분까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좋은거고!
-
5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50:16>>52 (다음주는 신/인간 반전 AU. 평범한 일상도 가능해요.)(속닥속닥)
-
5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50:39>>51
시라세: 아 그거... 마이애미. 이번 주에 마이애미 갔다 왔거든.
시라세: 그냥 갑자기...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Miami Beach 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한 번은 봐야겠다 싶었어... -
57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50:56
-
58 나나세주 (.qUfbLzdoY) 2020. 10. 25. 오전 1:52:41^___^ 집가면서 갱신~~~
그럼 토우카주 추가적으로 질문해도 될까? 인터넷통해서 분란(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당...)일으키는 말하는 건 어째서인거야? 인터넷 상에서는 토우카가 싫어하는 인간 상이 유독 도드라지잖아 아무래도 익명이고 가볍고 하니까. 🤔 그냥 분노해서 쓴 말이 분란을 일으키는 거야 아니면 의도한 거야? 궁금쓰... 사실 내가 잘 알진 못해서 질문상 틀린게 있거나 이미 밝혀진 일이면 미안혀,, -
59 코하쿠주 (GKad0khxOw) 2020. 10. 25. 오전 1:53:0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 끄 럽 다...! 아~~~ 그럼 이제부터 술 들어가거나 분위기타면 말 많아지는 설정으루하지 머 :3 희희 (적당
-
6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53:20좋은 밤~! 나나세주!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
-
6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53:32>>54 미쿠지가 일상에서 말했던 거 말이에요... 뜻을 짐작하자면 '네 바이올린 일도 불공정한 세상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던 일이고, 네가 세상이 불공정하다 말하려거든 네 콩쿠르 일, 불공정했던 그것을 세상의 섭리다 받아들여야한다' 라는 뜻으로 읽혔는데... 케이는 알면서 대답을 피한 건가요... 아니면 암시를 읽지 못한 건가요...? 그 일상 너무 재밌어보여서... 제가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
-
6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1:54:41
-
63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1:54:50오오우...나나세주 이 시간에 귀가하는거야..? 찬바람 조심하구 어둑한길 조심하고 무사히 귀가하자.
-
6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1:55:23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5 나나세주 (.qUfbLzdoY) 2020. 10. 25. 오전 1:55:25캡틴도 하이하이 좋은 밤임다~~
저도 컾겜 참여 부진했으니 하고 싶은 질문 있으심 마음껏 물어보셔~~ 없어도 ㄱㅊㄱㅊ 쿨하게 스루 부탁드림~ -
6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56:31>>61 진짜로 던지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하지만 궁금하다고 하니 답을 하자면... 케이에게 있어선 그 의미보다는 어째서 그 사실을 알고 있느냐였기에 그쪽에 좀 더 집중하고 있는 것에 가깝답니다.
케이의 바이올린에 대한 이야기는 소꿉친구 패밀리들과 캐릭터들 중에서는 나나세밖에 모르는 일이에요. 그런데 그 사실을 미쿠지가 언급을 하고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니 케이로서는 당신이 뭔데? 이런 느낌으로 반발하는 것에 가깝겠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아이랍니다. -
6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1:57:01이로하도 질문 받아요!
-
68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1:57:25>>58 분노해서 쓴 혼잣말이 분란이 되기도 하고... 인터넷 보다보면 개소리를 합리화하는 글들이 있는데... 그걸 인용해서 거칠게 엄마찾으며 반박하거나... 댓글에서 개빡쳐해서... 키배를 뜨게 되곤 합니다... 상기한 종류의 글들에서 느껴지는 인간 보편의 쓰레기성을 혐오하니까요... 그리고 토우카 본인은 막상 고소당하거나 현피가 뜨이면... 자기 작은 체구와 허약한 몸 때문에 도게자 하며 굴복하고 있지요... 그런 비굴한 자신을 싫어해요...
-
69 나나세주 (.qUfbLzdoY) 2020. 10. 25. 오전 1:57:40>>63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 이런 말들은 항상 좋네요 :3 큰 길가에 새벽에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 괜찮아용 ><
-
7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58:04>>65 전 일상에서 조금 궁금했던건데 나나세가 케이 관련으로 약간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던데 그 이유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나나세가 바이올린으로 직접적으로 얽힌 게 아니라면.. 딱히 그런 미안함을 가지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71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1:58:24뭣보다 시라세가 누구랑 같이 합의하에 차근차근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갑자기 충동적으로 아 여행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면 그 다음 순간 짐가방 되는 대로 싸서 마이애미나 채터누가, 런던 한가운데, 혹은 필리핀 세부로 툭 날아가버리는 스타일이라.
상대가 시라세에게서 신밍아웃을 받았음 + 시라세가 갑자기 "우리 마이애미 갈래?" 라고 뜬금없이 물어봤을 때 "응, 갈래." 하고 즉답할 수 있는 시라세 이상의 오픈마인드 팡인일 경우에나 돌릴 수 있는 일상인 관계로 아직은 요원하다..
스승님은 그 정도 팡인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스승님은 꾸루언니랑 시간을 보내야 되고.. 음음. -
7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58:31>>67 그럼 받아라! 연애 질문! 이로하는 정확히 이상형이 어떻게 됩니까? 연애 질문 못 받은 이들은 내가 직접 찔러줄테다!
-
7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01:42>>66 아 제가 여쭙고 싶던 부분은 situplay>1596243104>86 이부분이었거든요... 이걸 보면 너 뭔 말 하는지 모르겠다... 하는데, 청소년이고 미숙한 때에는 그렇잖아요... 자기 바이올린이 불공정한 시상에서는 당연했단 걸 인정해야하는데 인정하기 싫은 치기...같은 거요. 그런 거려나 하는 적폐해석이 yes인지 no인지 여쭙고 싶어서...
-
74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2:01:58
-
75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02:42>>70 나나세는 허영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멋부리는 걸 좋아하는데 바이올린이 그 경우에요 잘 표현이 안 됐나보네요 에구 ㅠ 그 나나세 입장에서 예체능 계열은 일종의 동경 + 허영의 대상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맞고요. 그런 거 있잖아요. 괜히 예체능적으로 뛰어난 친구랑 친하면 으쓱해지고 그런 세계에 가까운 것 같고~ 처음에는 자기가 친애의 감정으로 케이랑 친하다 생각했는데 케이가 콩쿠르 포기한 거 자꾸 아쉽고 불안하니까 결국은 자기 욕심이란 걸 깨달아서 미안해하는 겁니다~~
나나세는 착하기보다는... 선해지려고 노력하는데 마음은 그게 안되니까 성찰하는 타입이라 그럽니다 -
76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02:45>>74 (쓰담쓰담)
-
77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전 2:03:20(흐물흐물)
다들 잘자요~ 전 자러 갑니다.. 사실 따지면 오늘 2시부터 9시까지 밖에 있었다구.. 내일도 아마도 동일 일정인걸! -
78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03:42마리아주 잘 자. 중간에 깨지 말구 푹-자자.
-
79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03:53>>71 오우... 토우카가 시라세를 좀 더 믿을 수 있다면... 될지도요... 신인 걸 아는 조건은 달성이니까요...
-
80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05:01>>71 에헤이 연애사업은 연애사업이고 6현으로 맺어진 우정이 등한시 될 정도로 바쁜 용용신님이 아냐 >:3!!!
-
81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05:06마리아주 잘 자요...
-
8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05:17>>73 그냥 말 그대로 갑자기 뺨을 때리라고 하니가 뭔소리야? 이런 느낌이에요. 케이는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거든요. 애초에 지금 저기서는 바이올린이 조금도 언급이 되지 않았으니 더더욱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그러다가 이후에 바이올린이 나오고 콩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사람이 어떻게 그걸 알지? 하는 심정으로 반발을 하는거고요.
>>75 표현이 안 되었다기보다는 그런 것은 전해졌었답니다. 그런데 어째서 케이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가 조금 애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설명을 들으니 확실하게 전해지네요! 케이가 알면 작게 웃으면서 그럴 필요 없다고, 오히려 네가 인정해줘서 기쁘다는 말 정도는 할 것 같네요! -
8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05:35타카코주 귀여워!! 그리고 마리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
84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05:52마랴주 좋은 꿈 꾸시게남 :3!!
-
85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05:59>>68 앗앗... 분노가 많은 타입... 고소먹어서 비굴해지는 자신을 싫어한다... 저는 인간들의 악함을 보면서 인간은 싫다고 공고히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일종의 자기 방어...? 그런 게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인간에 대한 벽이나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니죠...?
-
8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07:05음. 아무튼 더 묻고 싶은 것이 있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봐도 될까요? 잠은 안 오지만 일단 제 사이클을 위해서 슬슬 자러 갈 생각이기에! 2시 15분까지만 딱 대기타고 없으면 갑니다! 다들 진실게임 수고하셨어요!
-
87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07:05>>82 케이는 생각보다 남고생다운 면이 있군요... 이건 새로운 발견...(메모) 약간 고맥락사회에서 지낸 미쿠지와는 나름의 세대차이인 거 같기도 해서 재미있네요...
-
88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2:07:13>>79 >>80 꾸루언니랑도 친밀도를 쌓아서 스승님 꾸루언니 토-까 시라세 4인일상 각인가. (김칫국 냄비째 드링킹
-
8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08:12>>87 그 남고생같은 면이 뭔진 모르겠지만 케이는 정말로 그 관련 사실은 입에 담지 않으니까요. 지금 시점에서 제대로 아는 것은 소꿉친구 패밀리들과 나나세 정도이니...
누구나 케이 앞에서 그것을 먼저 이야기를 꺼내면, 일단 케이는 경계하고 본답니다. 자신이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
90 코요 - 유타카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08:32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진정한 유타카를 보니, 당분이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건 몸소 체험한 바가 있었으니 그도 그런가보다 싶었다. 그래도 누가 파르페를 저렇게 푹푹 떠서 먹냐구. 제 웃음엔 유타카의 태세 전환도 있었지만 시원시원하게 떠먹는 모습도 한몫 거들었다.
잔잔한 웃음을 그치고 아이스크림을 마저 떠먹는데, 파르페를 먹던 유타카로부터 치사하다던가, 그런 구석이 있다던가 하는 말이 들려왔다. 처음 듣는 말이었다. 이전에도, 지금에도. 하지만 그다지 싫은 느낌은 아니라, 일부러 느긋하게 아이스크림 속에서 눅눅해진 웨하스를 집어 오물오물 먹은 뒤 대꾸했다.
"원래 사람이 보이는게 다가 아니잖아요? 저도 치사하고 얍삽하게 굴 줄 안답니다. 정확히는, 그럴 줄 알아야 제가 덜 상처받는다는 걸 알아버려서, 그렇게 되버렸다고 할까요?"
그렇게 되어버렸다. 말하고나니 이 어찌 현실감 없는 말인지. 작은 한숨을 조용히 내쉬고 남은 파르페를 열심히 떠먹었다. 바닥까지 내려간 과자도 끌어올려 먹고, 밑에 보석마냥 깔려있던 후르츠 칵테일도 조각 하나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다. 약간의 아이스크림 흔적만 남은 파르페 잔에 스푼을 딸그랑 집어넣고 다시 의자에 몸을 푹 묻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면 이런 한가한 시간이 없어진다는게 정말 유감이네요. 여름이 끝나가는 것도 아쉽고."
의자 팔걸이에 팔을 올려 턱을 받치고서,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에 시선을 던졌다. 이런 시간이 언제까지고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테니까..."
작게 중얼거린 혼잣말이 어디까지 닿았을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래도 좋을 말이었으니까. -
91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09:07>>82 케이가 괜찮다해도 나나세는 계속 미안해할 겁니다... ㅋㅋㅋ 얘 은근 이기적이어서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냥 이런 감정을 가지는 자신을 인정할 수 없어서 미안하고 화나는 느낌...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과 괴리가 커서 꾸준히 괴로워하는 타입... 그래서 케이가 행복하라고 한 거였어요 케이가 아예 진로 잡고 행복해야 자기 욕심도 사라지고 괴롭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
92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10:01>>85 악함을 보면서 공고히 하는 것도 있지만 근간은 '결국 나도 그런 편협한 인간 무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분노니까요...그걸 원동력 삼아 키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와 별개로 사람이 잘해주면 일단 받고 보는 습성이 있어서... 잘해주면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까이 와서 토우카를 휘두르려 드는 것만 아니면 됩니다...
-
93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10:0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당 가능혀 >:3?? 사람 너무 많아서 토카 터지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
9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0:21>>91 그것만큼은 케이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요. 나나세가 잘 이겨내길 바랄 수밖에 없겠네요. 덧붙여서 케이의 진로는...엔딩때나 나올 것 같으니 그때까진 계속 고민하는 것으로! 미안하다. 나나세!
-
9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11:08>>42
🤔 (갑자기 '그거 해봐 그거,' 하면서 호박이한테 불쇼 시키는 아이스크림 상상함)
사실 나도 좀 조심스러웠지만서두 기왕 불꽃놀이 모먼트 온거 함가식으로 된 느낌은 좀 있다아.
만약 코하쿠가 권유하지 않았다면 나쿠루도 자기 감정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거구,
사실 내 정공법대로라면 선공략 후고백이었겠지만, 그럼 우리보트에선 엔딩나도 고백 못할게 뻔하기 때문에 노선을 틀었지.
파워 주접 흑흑. 너무 귀여워. 흑흑. 어떻게든 찔렀으려나.
근데 맞관은 좀 생각 못했서. 불꽃놀이 페어도 솔직히 설마설마 했거든.
내 애절하고 짠내나는 짝사랑 메타 어디갔어. 어디갔느냔 말이야. >:0c
흠, 질문이라.
나꾸루의 매력어필 포인트라면 그거야 당연히 초 캐피탈 S인 바디라인 >.ㅇ (찡긋)
일리가 없다는건 내가 그런거 언급 굳이 안하는 걸 봐도 알수 있을거니까,
나꾸루를 돌릴때 가장 신경 쓰는건 지문이 될 내면의 생각이야. :3 그래서 대화에 비해 지문이 오지게 많은 거고, 이 속성은 톸가와의 일상에서 겁나 적나라하게 드러난다아.
질문, 어. 질문, 생각 안나. :0c
용용이 단거 잘먹어? (아무말) -
9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2:11:13그거랑은 별개로 꾸루언니랑은 호감도를 쌓아야겠다는 의식은 있다(스쿨밴드 리더의 욕망의 눈빛
-
97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전 2:12:20(19에렌짤과 함께 갱신,,,,,,)
진겜 끝날 때까지만 버티기로 했ㄴ고 성공해따....
이제 여한 no.......참가한 사람도 아닌 사람도 모두 수고했어~~~~~~!!!!!!!!!!!!
우악 이제 자러 가야겠다......
다들 굿바이....... -
98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12:22>>94 ㅋㅋㅋㅋ 괜찮슴다 이러라고 만든 캐릭터라~~ 케이도 아무쪼록 만족스러운 엔딩 내길 바랍니다~
-
99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13:01
-
100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2:13:02카가주 굿낫이야~
-
10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13:03>>96 빅-꾸루맨은 언제나 지켜보고 있는 거시야. >:3c
-
10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3:06>>97 잘 자요~! 카이가주! >.</
>>98 케이는... 모두와의 상호작용으로 엔딩이 정해지지만 배드엔딩은 없을 거예요. 이런 청춘일상물에서 배드엔딩 내고 싶지 않으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죠!! -
103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13:30카이가주 잘 자. 좋은밤 되라구.
-
104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13:37새벽되면 센치해지는거.. 이거 국룰인가 ^v^
에라 모르겠다.. 오늘도 알고리즘의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
105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13:45>>88 첨 보는 레쥬비앙 커플... 토우카는 다른 의미로 정신을 놓고말았다...
>>89 그렇군요... 물론 미쿠지 지문 해석도 적폐에 뿌리를 둔 만큼 확실치는 않으니...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복습해야겠군요... -
10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2:13:51
-
107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14:05>>97
카가주 고생 많았어 잘 자구 내일보자!! ^v^ -
108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14:07>>92 그렇군요 :3 그런 모순적인 모먼트 좋아해요 😭 그그 캐릭터 개인 스스로에게 느끼는 모순에 분노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
10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4:13진실게임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은 일상으로 진실게임 신청을 하던지 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아니면 지금 사람들이 있을 때 캐입으로 답을 들을 수 있도록 다이렉트로 찔러도 좋은 겁니다. 어차피 새벽반들 밤에 잡담만 하잖아요. 맨날 잡담만 하던데. -
110 나나세주 (Amg0ZF9mKU) 2020. 10. 25. 오전 2:14:38카이가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0
-
111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14:56>>109
"맨날 잡담만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2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2:15:08>>101 그런가... 조만간 시간을 맞추어보는 것으로!
>>109 시라세주는 언제나 질문에 어느 정도(?) 열려 있다! >:3 -
11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15:13카이가주 잘 자요...
>>108 좋다니 다행입니다... 톡가에게 관심 주셔서 감사하구... 언젠가 꼭... 돌리고 싶군요...ㅇ<-< -
11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5:37아무튼 사실상 내일이 평범하게 돌릴 수 있는 여름 마지막날일 것 같으니.. 가을이 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면 내일은 꼭 해둡시다!
-
115 사노이 - 유이카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15:39" 무, 무슨 소리야? 내가 곤란할게 뭐가 있다고? "
아닌 척 하면서 팔짱을 끼고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려버리지만, 내심 무서웠을지도 몰라요. 곤란하다는 말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지금이 저녁 시간이었죠. 지금은 조금 힘들겠죠? 나중에 해가 밝을때 부르는게 좋을거에요.
" 뭐. 꼭 내가 먼저 연락하는게 아니더라도 먹고싶으면 언제든 불러! 난 언제든 프리하니까. "
부활동 같은것도 없고, 친구랑 잡을만한 약속... 같은것도 없었죠. 저랑 약속을 잡아줄만한 친구가 있으려나 모르겠기도 하구요.
" 아무튼. 무거운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
새삼스럽게 감사를 전하며 키득키득 웃어보입니다.
" 슬슬 돌아갈까? " -
116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2:15:40그럼 잡담 말구 뭐해...일상 하던 사람들은 핑퐁하기도 하지만.
-
11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16:17>>72 이로하의 이상형..흐음.....
이로하:……내가 죽어도 멀쩡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
이라고 대답하긴 하지만 정확히는 없다죠! 이로하는 그런 사람이 자신 따위와 사귈 리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만약 연애한다면 상대방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소망 같은 거에요. -
11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16:24휴우. 이리저리 휩쓸리던 진실게임이 끝났네요! 참여하신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 의미로 사노이한테 질문 하고싶었는데 못했다! 하는 사람은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그없) -
11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6:52>>117 슬슬 질문도 없어보이고 자러 가려고 했는데 이런 안타까운 문답을 보게 되다니. (흐릿)
-
120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17:13>>105 ㅋㅋㅋㅋㅋㅋㅋ 레쥬비앙이라니... 글고보니 것도 그렇넴. 신기하게 지금까지 용용주 전혀 무자각이었어 🤔
-
12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7:15>>118 사노이는 이상형이 정확히 어떻게 됩니까? 가려고 할 때마다 이런 것이 보이면 갈 수가 없다.
-
122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17:19여름이 이렇게 가는구나~~ 여름이었다 일본청춘은 사라진거냐~~~ ㅜㅜ
-
12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7:49.dice 1 2. = 2
1.지금
2.내일 일어나서 -
12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18:10이런이런. 코이노오카시 프롤로그를 올리려고 했는데 일어나서 하라고 다이스가 나왔나. 그럼 어쩔 수 없지!
-
12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전 2:18:15ㅎㅓ억 잠시만요 내일이 여름 평범한 여름의 마지막 날이 구 나 . . . . . . . . .
토카주 혹시 내일 일상 돌릴 수 있을까여.... 적어도 여름 끝나기 전에는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
126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18:53>>120 그건 코하쿠주가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아서 그런 게 아닐지...
-
12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19:25카가주 잘자아 낸내코오야 코오낸내
그너조나 레쥬비앙이라고 하니까 주리비얀 생각나. 흑흑. 포덕포덕. -
128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19:28>>125 오케이 단문으로 빠르게 핑퐁하여... 운동해봅시다...
-
12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19:48사실 그그 뭐냐 티엠아이인데 나나세도 보-수 일본 일반인속성(웹소설 보면서 지가 오타쿠라고 생각함)이라 하쿠나쿠 보면 헉! 응원해줘야해! 아니야 특별취급하지 말자 ㅠㅠ 이러면서 호들갑 떨듯 ㅋㅋㅋㅋ 그래서 여캐한테 이성적으로 설레는 허들 높기도 하구
-
13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전 2:20:48주리비안... 풀타입 러버로서 슬픈 비애를 가진 친구엿어요....
>>128 앗싸........... 빠른 핑퐁....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진짜로 굿바이.... 다들 잘자요 안녕~~~~~~~~~ -
13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21:18잘자요~! 카이가주! >.</ 사노이주 대답만 듣고 진짜로 자러 갈 것이다. 그럴 것이다.
-
132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21:23토우카는 미연시와 모바게로 단련됐으나 3D에는 내성이 없습니다... 여캐의 파렴치 어필은 200%의 반응이지요...
-
13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21:42카이가주 잘 자요...
-
134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22:11카이가주 안녕히 줌셔요~~ 둘 피티수업 기대하겠으 ^____^
-
13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22:28나꾸루 본인은 개방이지만 집안이 극보수라서, :3c
당장 나쿠루가 아이돌활동을 비밀리에 붙이고 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지도 그 이유지. -
136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2:50카가주 다시 안녕..
-
13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23:22>>135 헉 그럼 비밀연애를 하려나요??
-
138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23:50>>126 으무~ 그런가?? 나름 캐오분리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뎀 🤔
카이가주 잘 자랑 >:3!! -
13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24:03>>121 이상형... 저번에 말했던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꿈이었나? (흐릿) 아아무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근심걱정 같은걸로 머리싸매도 같이 이야기할때는 편해질 수 있는 사람...
-
140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24:20카가주(그 파란 배 아님) 진짜 잘자아.
-
141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4:20>>138
이거 맞다.. 예~~~~~~~~~~~~전에 일상 돌렸을때 한번 느꼈음.. -
14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24:23카이가주 잘자요~
-
14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24:23>>135 그런 환경이면 코하쿠와의 연애는 역시...비밀연애가 되겠군요. 하지만 용이 데려가겠다는데 집안이 어쩌겠는가. 내줘야지!
-
14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2:25:01>>139 저는 못 본 것 같아서.. 아무튼 답을 들었으니 저는 이제 만족합니다. 이제 자러 가겠어요. 다들 잘 자요~!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어졌다. -
145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5:14>>139
참 사노는 왜 자꾸 이상한 사탕만 먹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평범하게 맛있는 사탕들도 많잖아.. -
146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5:42>>144
캡틴 오늘도 고생 많았어.. 내일 보자 ^v^ -
147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26:11저는... 코하쿠주 정도면 캐오일치율 높다고 생각했어요... 뭐지... 나의 기준이 이상한 것인가...ㅇ<-<
-
148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26:27캡틴 잘 자요...
-
14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27:26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근데 캐 성향이랑 오너성향 다르신 분들 질문드려도 되나요? 관계에 있어서 캐 취향이랑 오너 취향 다르면 어느쪽에 더 편들어주나요? 궁금쓰 ^____^ -
150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7:52아 맞다... 유이토주한테 답레줘야하는데 ㅠㅠㅠㅠㅠ...
-
151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28:14사실 저도 코하쿠주 캐오일치 비슷하다 느낌,,, 적폐캐해 죄송... 근데 넷상 말투로만은 확실히 캐해가 힘드니께,, (변명(
-
15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28:51>>137 수많은 가능성 중에 현실을 직시했지만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한 루트에선 계속 비밀로 한채 살아가려나?
아이돌 활동도 여전히 서브컬쳐계에 집중되었을 거구,
하지만 아이스크림주는 밝은미래좋아맨이기 때문에 가능한 해피하고 트루하고 클린한 루트를 향할 거시야. :3c -
153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전 2:28:55>>149 저는 캐 취향을 편듭니다...
-
154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29:20>>149
아무래도 오너취향쪽으로 훨씬 많이 치우치는 것 같아.. 군소리나 맘에 없는 생각을 밖으로 내비치는 걸 잘 못하기도 해서.. 아무튼 그럼.. -
155 누운 K ◆BBnlJ5x1BY (XOd0wBgKYQ) 2020. 10. 25. 오전 2:29:46캐 취향이요! 상황극인걸! 이건! (인사 안해도 된다는 글)(사르륵)
-
15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30:06>>143 :0c (반박 못하겠음)
(용님이 데려가겠다는데 넙죽해야지) -
157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30:23>>145 그것은 맨 처음 먹었던 사탕인 고등어 내장맛이 상당히 강렬해서리... (흐릿) '이거 맛있다!' 라기보다는 '매력 있네?' 정도의 생각으로 먹는거에요. 맛있는 사탕들은... 강렬하지가 않다는 이유로... 입에 잘 안댑니다ㅋㅋㅋㅋㅋㅋ
-
15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30:41캡틴 잘자요~~~~~~~~~~
-
159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30:52>>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곳은 푹신하십니까 캡틴.. ≖‿≖ 안녕.. -
160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32:31>>157
으악.. 그냥 먹어도 괴식인걸 사탕으로..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참 변태적인 입맛이란 말이야 ( ͡° ͜ʖ ͡ °) -
16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32:44나는 그때그때 상황마다 성격이 달라지니까 캐쪽에 맞추는 편이야. :3
캡틴 잘자아. 낸내코오하자 코오. (청개구리로서 인사하기) -
162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32:57>>152 아잉 나쿠루주 해피 트루 클린엔딩 좋아하시는 거 넘 좋음 😘 믿음과 신뢰로 응원하겠다....!!!
>>153 대단하시군요... 확실히 오너가 안보여야 캐릭터가 살더라고요,,
>>154 공감의 좋아요... 없지만... 일단 제 마음이 웅-장하지 못하면 캐릭터도 웅-장해지지 않음... -
163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33:37고등어... 내장맛...? (어딘가의 구울씨가 떠오르는 맛,,,)
-
16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34:31(침몰)
-
165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35:46>>161 그렇군요... 나쿠루주도 대단... 그게 되는구나,,
>>164 오잉... (다시 세워주기) -
166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36:12>>162
나나세주도 그런편이구나 ^v^ 뭔가 마음이 동하지가 않으면.. 좀.. 그런 뭔가가 있음.. -
16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37:24>>164 (구조)
-
168 레이주(🛏) (gPJXkeaXzI) 2020. 10. 25. 오전 2:38:50>>164
로하씨 왜 또 기울었어... 어서와 ^.^ -
16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39:20>>166 ㅋㅋㅋㅋㅋ 맞아요... 항상 끝이 안 좋거나 오래 안가더라고요,,,~~~ ^.T
-
170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40:07ㅎㅎ;; 저는 구경만 할게요;; 지금 제 상태가 빠르고 길게 말할 수가 없어서...
-
17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40:24
-
172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40:37>>95 용용신님한테 마킹 된 이상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거시다 >:3!! 콰아아아아아아 🔥🔥🔥 메타 파탄난건 용용주도 마찬가지인거시야!! 원래 요기조기 혼란주면서 헹 누가 관캐인지 모르겠지? 맞춰바랑~~ 같은 메타로 하고싶었는데 다 망해버렸서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놈의 불꽃놀이가 문제다 문제. 글고 왜 그게 매력일리가 없어!!! 사실 용용주 멍청이마냥 나끄루 시트보고도 제대로 이해 못해서 여성스러운 라인이 고충...?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이러고 있었는데 곧 올라온 첫 연성보고 :0 <<바로 이표정이었음... 시각적 자료는 중요허다~~ 이말이야. 그거랑은 별개로 나끄루주의 글은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는거시야! 무슨 생각이 흘러가는지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할까...
암튼 단거도 잘 먹어 >:3!!! 여기서 말해두지만 용용신님이 먹지 몬하는 것은 없따!! 단지 좋아하는 기호가 분명하게 있을 뿐이라구~ ㅋㅋㅋㅋ 나끄루주 질문 오링난 모양이니 이 문답은 용용주의 승리로 하도록하지 와하하~!!! 담에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말해주어~ 굳이 진겜 아니더라도 죄다 상대해줄테니까!! 얍얍 🤜🤜🤜👏👎 (질문처돌임 -
173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41:02(다시 침몰)
-
174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42:21>>149 용용주는 캐릭이랑 적당히 타협 보는 편 >:3!!! 얘 맘에 드냐?? 아니야? 그래...? 괜찮은거 같은디... 흠 대충 이런느낌
-
175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42:51오잉 로하주 새벽이라 그런갑다~~ 화이팅~~
>>171 ㅋㄱㅋㄱㄱ 아 저도 서치해보고 왔잖아요 ㅋㅋㄱㄱ 곰 귀엽다... ㅋㅋㄱㄱㄱㄱ -
176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43:44>>174 ㅋㄱㅋㄱㄱㄱㄱㄱㄱㅇㄴ ㅋㅋㄱㄱ 자캐와의 대화시도 ㅋㄱㄱ 왤케 뻘하게 귀여운지 ㅋㅋㅋㅋ 저는 그 반대... 캐릭터가 제안하고 제가 노...
-
177 카피페피페 (tlP/26q3vk) 2020. 10. 25. 오전 2:44:41*캐붕 및 개그성향 다량 함유. 자려 했는데 깨버린 죄값(?)
유이토: 태풍이 온다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레이: 그래.. 너도 조심해..
카이가: ? 이런날 나가야 스릴있지 않아?
_____________
나쿠루: 코하쿠...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다들 우리가 커플인줄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코하쿠: 흐음.. 방향을 바꿔서 일단 사귀고 커플처럼 지내다가 한두 달 뒤에 공식적으로 헤어지는 건 어떤고?
나쿠루:그거다!
ㅡ>10년뒤 결혼
_____________
마리아: (잠에서 덜 깬 채로 헤실헤실 웃으며)당신을 좋아해요. 이리 와서 저를 끌어안아주세요.
츠바사: (무표정하게)그럴 일은 읎을 기다.
마리아: (그대로 쓰러져 다시 잠듦)
츠바사: .....(폭 끌어안아준다)
_____________
나나세: 운동부족이라 생각해서 집에서 춤추고 있어요.
케이: 어떤 춤?
나나세: 격한 춤이에요. 일단 손의 살이 부르르 떨리게. 음악은 없어요. 제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요.
케이: (...춤 아니고 의식 같은 거 아닐..까?)
_____________
아오이: (비장)카..카야! 나한테 정신이 번쩍 들 말 좀 해줘!
카야: 이번 한정가챠 아오만 천장 뚫고도 결국 못 얻었지 않나? 나는 10연차만에 얻었다만?
아오이: 그렇게 심장을 후벼파는 종류는 아니...너무해애!!
_____________
미쿠지: 낙지는 의외로 지능이 높지요. 기르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건지 내가 다가가면 낙지도 다가오는 식으로 애착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지요. 낙지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인간에게 위협이 없다 판단하면 일주일쯤이면 길이 든답니다? 손가락을 잡고 부비적댄다든지. 참 맛있었죠?
_____________
토우카: 야..야마다-상.. 여기 잘 절여진 게..가 있지요?
켄야: 뭔데? 오. 맛있어 보이네?
토우카: 이제 이.. 가위로 뭘 해야 할.까요..?
켄야: 키힛. 뭘하긴. 게장을 잘라야 하지 않겠어?
토우카: 아니..아니요! 저는 이 가위로 게장을 지킬 거..거에요!
켄야:
토우카: 다...다가오지 마..세요!!
그 후 메챠쿠챠 나눠먹었다.
_____________
료: 이로하와 함께 예방주사를 맞으러 다녀왔다. 주사놓게 팔목주세요~라는 간호사씨에게 덜덜 떨리는 눈빛으로 팔과 목을 내놓는 이로하는 진심이었어...
//wlswwk wkfj tkf tjdkk...진짜.. 깨운 것들.. -
17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45:00입맛이 변태적인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사노이는 변태가 아닙니다...! (붕방) 티미지만 옛날 성격 더러울때는 저런거 입도 안댔지요... 기억상실 일상에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
17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2:47: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 토우키 게를 지키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48:16카피페 뭐야뭐야 ^0^ ㅋㅋㅋㅋㅋㅋㄱㄱ아 전체적으로 다 재밌었는데 처음 카이가 말이랑 낙지 맛있었죠하는 미쿠지 싱크 잘 맞는 것 같아서 웃기다 ㅋㄱㄱㅋ
-
18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49:07미친 카피페 뭐야 개웃겨. 엌
그나저나 잠 깼다니 흑흑. -
18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50:17>>177 ㅋㅋㅋㅋㅋㅋㅋ튀거나 정말로 그럴 것 같네요!ㅋㅋㅋ
(관련 이야기에는 잠깐 나옴) -
183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전 2:50:20그러게요... 깨버렸어요... 자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
184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50:32마리아주셨구나... 마랴주 다시 어솨요,,~~
-
185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2:50:58ㅋㅋㅋㅋㅋ 카이가 영상지원되는거 같애서 웃기다는거시얌. 카피페 마저 맛집인 옆신가미아리 스레 :3 챱챱챱
-
186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전 2:55:32후후후... 아무튼.. 잠에 들었다 깬 게 아니라 일말의 희망은 잇다... 자려 노력하겠다!
폰은 놔야죠... 다들 잘 자요 -
18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2:56:12잘 자요.
-
188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2:57:40아이구 마리아주 이번엔 꼭 푹 주무셔요!!
-
18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2:59:22과연, 그래서 용용이가 여기저기 플래그 꽂고 돌아다닌 거구만. :0c (?)
근데 뭐, 캐릭터 특성은 크게 신경 안쓰는지라.
좀 유달리 튀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은근 눈에 띄기도 하고, 흠.
캐릭터의 설정에 따른 고증은 철저하게 지키는 편인데,
이를테면 나쿠루는 엎드릴 수 없다던가, 활쏘기가 유독 서투르다는 카리야때 지문이라던가 말야.
그때는 게임에 나오는 S라인 엘프언냐들을 속으로 겁나 깠지. >:3
그래도 시각적 자료는 중요해보이니 용용주 같은 참치들을 위해서라도 좀 구체적인 설명은 해둘 필요가 있겠다 싶네.
하하, 캐릭터 이해가 잘 된다면 다행이구만.
사실 본인만 심각한 착각계도 은근 노렸는데.
호오, 기호만 확실할뿐 다 잘 먹는 건가. 그럼 걱정없겠군, 나꾸루여. 뒤를 부탁하네. (끄덕)
힝힝. 이것마저 져버리다니. 역시 닝겐은 용용 앞에선 무력한겐가. ;3c -
190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3:00:47갑자기 생각난 카피페...
사토 : 아 미소노군. 묻고싶은게 있는데...
케이 : 뭔가요?
사노이 : 미소노. 묻고싶은게 있는데...
케이 : 저기... 아무리 사토씨가 화나게 했더라도 그건 아닌것 같아요... -
19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02:08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바뀌다보니 아이스크림주가 이렇게 아무말을 잘해. :3
-
19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02:44
-
193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전 3:04:49
-
194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07:34>>189 아냐!! 그정도 설명이 딱 조아 >:3!!! 너무 자세해도 맛이 안산다는거시야! (?) ㅋㅋㅋㅋㅋ 으무 그건 그냥 용용주가 바보라서 이해 못한거구 이제 누구보다 잘 알게됐으니 문제 없음!!! 파아아아아아앗 그니까 제대로 엎드릴 수도 없는 나끄루의 바디는... 확실히 매력 요소중 하나가 맞다. 이건 용용신님이랑 같이 보장함. 두둥.
ㅋㅋㅋㅋㅋ 그치~ 일부러 적나라하게 여기저기 플래그 꽂고 다녔었지용용.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다들 걍 가짜로 친한척 한건 아니구 용용신님은 일단 기본적으로 호감도 70은 찍고 시작하는 혜자캐릭이니까 걱정마셔~~!! 와하하!!!
암튼 나끄루주의 글을 보면서... 종종 나도 이렇게 쓰고싶다는 생각을 하는거시얌 :3 캐릭터성이 잘 묻어나서 상황극에는 제격이라고 생각하니까~ 일단 용용주 기본적으로 글을 넘 못써서 오락가락하지만 매번 최선은 다하고있따... 매번 근성있게 돌려줘서 고마우이 나끄루주 ;3
아무도 짱짱절라쎈 용용(주)을 이길 수 없는거시다!!! 그니까 답레나 써온당!! 쿠아아아아아앙 🔥🔥🐲 -
195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14:05모두 쫀새벽! 덜컥 하고 깨어난 시오주야.
으으으 아까 전에 진실게임은 거의 졸다시피 하면서 이은지라 온갖 실수를 다 보였군...... ;=;) -
196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14:36소금이주 어서오시게남 >:3!!! 오늘도 새벽에 행차하시는구망
-
19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15:07>>193 쳇, 반격할 짤이 생긴 건가. 새롭고 이쁜 식칼짤을 들고 와야겠어. (?)
>>194 (그말에 또 혹함)
(앞으로도 적당히 설명해야겠다.)
그나저나 쌍으로 인정하다니 대체인 거샤. :0
게다가 역시 내 예상이 맞았던 것이지 않나, 쉬익쉬익.
맴매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 (?)
하지만 나꾸루는 기본호감도가 100이니 이건 이겼다. 하하.
사실 나도 다른 사람들의 문체를 보면서 이것저것 습득하는 편이야. 물론 나같은 방식의 지문은 캐릭터 설명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하지만 1인칭이기 때문에 상황설명이 부족하단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런고로 근성빼면 남는게 없는 아이스크림이니 조심히 댕겨오라는 거시야. >:3c
나도 고맙다앙아아아아아. -
19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15:57소금이주 어서와아. :3 흑흑 새벽러라니.
-
19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16:53시오주 어서오세요 요즘 새벽에 자주 보이심 ㅋㅋㄱㄱ구ㅜㅜ
-
200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18:21>>196 >>198 >>199 느아잉 아까 전에도 저녁부터 있었다구- 그러니까 나는 새벽에‘도’ 있는 거시다
곧.... 숙취가 시작되겠지 -
201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3:21:00일산화탄소주 어서 와요.
-
202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21:08>>200 헐 숙취... 많이 달리셨나봐요 에구 ㅜㅜㅜ 약은 드셨나요?
-
203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23:54하긴 시오주 아까 술마시고 그랬었지 🤔 ㅋㅋㅋㅋ 그래서 즐거웠는감!! 그럼 숙취도 기꺼이 즐기는그야!!
-
20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27:12>>203 역시 술잘알의 반응. 🤔
-
205 코하쿠 - 나쿠루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28:48"쿠흐흐, 뭘 이정도로 엄살인가! 정말이지 귀엽기는~"
아직도 뇌내 불꽃놀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나쿠루와는 달리, 냅다 입술을 들이박은 용신은 그게 마냥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나쿠루의 머리칼을 쓸어내렸다. 또래... 라는 표현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과 같은 신들에겐 좀처럼 볼 수도 없는 반응이고. 그 자신마저도 혀를 얽는 키스로 이렇게까지 얼굴을 붉히던 시기는 이미 한참 전에 지났으니. 그렇기에 지금의 나쿠루같은 반응은 용신에겐 귀한 것이며, 간직하고 싶은 사랑스러움인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몇 번이고 얼굴을 붉힐때면 역시 만나기를 잘했다고 저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엔 또 무얼 해볼까- 하는 얄궂은 수작과 함께. 코하쿠의 머리를 쓸어내리던 손이 어느샌가 나쿠루의 볼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문득 만족이라는듯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달빛이 뻥뚫린 하늘에 스포트라이트처럼 내려와 용신을 비췄다. 구불구불 움직이는 꼬리와 뿔의 실루엣. 인간에게는 이질적으로 다가올 터인 그것이 그녀에겐 그저 자연스러웠다.
"그럼 슬슬 하산합세! 자네와 하루종일도 있을 수 있네만, 축제도 금방 쫑날 모양이고- 뭣보다 착한 어린이는 슬 들어갈 시간이 아니겠는가, 후후~ 항상 마무리가 중요한 법이지. 오늘을 보내야 내일 그대가 날 그리워 할테니 말이네."
나쿠루를 돌아보며 웃는다. 그래, 그들의 연심은 이제 서로 막 확인했을 뿐이니. 즐거워해야 할 일이다. 그것은 매일매일이 여행길에 오른 것처럼 설레일것테고, 포장지가 겹겹이 쌓인 선물을 뜯는 것처럼 아침이 기대될것이니. 그것을 훤히 내다본 것인지 그 얼굴에 걸쳐진 웃음이 맑게 개인 하늘처럼 쾌활했다. 언제나처럼.
"자아, 지고하고 위엄있는 이 용신이 친히 바래다 주겠네."
아직도 전류가 몸으로 내달리고 있는 나쿠루에게 손을 뻗었다. 아직 앉아있던 탓일까. 두근거리는 가슴탓일까. 용신의 작은 몸이 착각이었던것처럼 커보였다. -
206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28:49>>201 나를... Canned Olives라고 불러줄 수 있겠는가.....
>>202 술이 보약이라는 과학적 사실에 따르면..... 더 마셔야겟군........ -
207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29:36일부러 짤막하게 썻당 >:3!!! 여기서부턴 스피드 삥뽕이 조을것같아서... 절대 잡담하느라 시간 다 가서 그러는거 아님
-
208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30:05>>203 나쿠루가 용용이에게 숨길 비밀이 없다는 것쯤은 알아냈다. 후후후.
오늘 새벽은 차분~하게 가야 할 듯해..... -
209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3:30:53어서 와요, 올리브피클.
-
210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31:55>>206 그러다 내일 좀비처럼 일어난다고요~~!!! ㅋ일어난다고ㅋㅋ 술로 해장하ㅣ 마시구 ㅋㅋㅋ 뜨끈~한 순대국밥으로 승부 보지쇼 그게 진국이고 그게 나라임,,
-
211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32:57>>208 진실겜의 그거 말하는건감?? ㅋㅋㅋㅋㅋ 잘했드아 역시 수석제자 쿠헬헬 >:3
-
212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3:33:40숙취엔 완전 개운한 매운탕이 짱인뎀 :3... 추릅... 또 침고이넹
-
21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36:02따흑. (여러 의미의 따흑)
-
214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40:56>>209 아아...... 그대를 사랑해....
순대국바ㅂ......매운탕.....그러나 시오주의 텅장으로는 가능한 해장메뉴는 오직 고춧가루를 때려넣은 라면뿐....... -
215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전 3:42:15전 이제 자러 갈게요~.
-
216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42:45매운탕......회가...먹고 싶어졌다!!!!!!!!!!!!!! 월욜 시험 끝나면 바로 육회 조질 것~~~~
ㅋㅋ쿠ㅜㅜㅠ 라면... 라면....근데 매운거 먹으면 속 괜찮아요? 전 숙취할때 먹으면 더 힘들던데,, 에구 시오주 숙취 화이팅,, -
21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42:58이로하주 좋은 밤~~~
-
218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45:27잘자.... 15하주......!!! 좋은 꿈 꾸고 편안히 자라구- "=")))!!!
얼마전에 순대국밥 먹었는데... 곱창이 들어있어서.... 맛잇더라
>>216 근데 의외로 숙취가 얼마 없네. 머지. 오히려 안주 때문에 속이 더부룩한가......?
역시 황걸리. -
21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3:54:13>>218 이 밤에... 너무....괴로운... 것이야요....저는...국밥 사-랑인이라 너무 먹고 싶은 것...
막걸리는 숙취 더 심하지 않아요? 오노 ㄲㅋㅋㅋㅋ -
220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3:57:18>>219 시오주는 막걸리에 잘 버티도록 몸이 진화한 신인류야! 오히려 고도수나 섞어서 마시게 되면 그때부터......(아찔)
-
221 나쿠루 - 코하쿠 (efmDZ.srzI) 2020. 10. 25. 오전 3:59:56큰일이야... 이거 완전 휘말리는게 아니라 휘둘리는 수준이잖아??
물론 당신이라면 딱히 상관 없다 생각하는 나 역시 존재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키스까지 해놓고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어!?
내심 이런 부분에선 당신이 그만큼 오랜 세월의 경험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네.
...굳이 이런 방식으로 납득하게 된다는건 역시 좀 부끄럽지만...
"으... 절대로 그냥 안둘 거니까..."
머리를 쓸어내리던 손길이 잠깐 뺨에 닿으면서 어루만지는 느낌이 들더니 이내 당신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기지개를 키는 모습이 보였어.
마침 높고 탁 트인 지대인만큼 확실하게 받는 자연의 조명에 날카로운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휜 뿔이라던가 구불거리는 꼬리가 더 돋보였을까?
문득 든 생각이지만 완전한 모습인 당신은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어. 구불거리는 꼬리만큼이나 긴 몸으로 하늘을 가르는 용이 떠올랐으니, 그에 맞추어진 고고함까지 느껴질 정도였을까?
"그... 그건 그렇지? 아하하하...
이제 막 불꽃놀이가 끝나기도 했고, 하이라이트가 지나가면 다들 파하는 분위기니까 지금 즐기면 딱이겠네~
...라기보다 나 착한 어린이라서 일찍 들어가야 한다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얘는 진짜 못하는 소리가 없어! 대체 얼마나 날 어린애취급 하는 거야?? 물론 신에 비하면 인간은 아기에 불과하다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래도 뭐... 오늘을 보내야 내일을 그리워한다는건 말이 되긴 하네.
나참, 꼭 이렇게 사람을 매번 들었다놨다 한단 말야.
이런때 코하쿠쟁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거지. 응.
한밤 중에도 맑게 개인 여름 하늘 낮처럼 빛나는 당신의 미소가 오늘따라 유달리 돋보였을까, 그때서야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서 내뻗어진 손을 잡고서 일어났겠지.
...이거 내가 앉아있어서 커보일 뿐이니깐, 절대로 지고하고 위엄있는 용신님이라던지 그런거 아니니깐!
"응, 그럼 오늘이 끝나고 마무리지을 때까지도... 잘 부탁할게요?"
다시금 상냥한 미소가 띄워졌어. -
22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01:49시오주 "="))) 이거 되게 자체 매너모드처럼 부르르거리는거 같아. 귀여워.
-
223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02:57>>35 코요주는 좋겠지만 코요가 좋아할지... 갑자기 난데없이 완전히 다른 별천지로 납치해버리는 천둥새는 코요한테 유해하다고 미움받아버린다구?
>>48 닭 가면......(((흐릿))) -
224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03:15>>222 이것을 알아챈 참치가 등장하다니. 시오주 감격. ;=;)))))
-
22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04:28답레 쓰느라 늦었지만 이로하주도 굳잠 꿀잠인 거시다아. :3
그러고보니 뉴페이스들하고도 함 돌려봐야 하는데, 🤔
좋아, 내일까지 여름일상 종결짓고 가을시즌때 승부를 보겠어. -
22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09:11천둥짹짹하고도 돌리고 쏘쿨꼬요하고도 돌리고 달달레이하고도 돌리고 나나세의 '오,'를 감상하다가 이로하도 괴롭히고 미치카도 쓰다듬고 아무튼 무진장 선택지가 많아서 행복하다아.
-
22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10:48>>224 >.ㅇ
사실 그전부터 겁나 물어보고 싶었어. 물리적으로. (?)
그러고보니 정작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설탕이랑 소금이랑도 못돌려봤네. 최대 2인멀티나 가능할 뿐이니 통탄스러울지고, -
228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11:04라세주 어서와요~~~~
아나 오, 냐고요....ㄲㄱㄱㄱㄱㄱ젠장 부정 못함~~~ -
22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12:11저도...저도 돌리고 싶은 사람들 넘 많음~~~,,,,, 미처부러...
-
230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14:14그러게. 지금이라도 생각 같아서는 시간 되는 사람이랑 돌리고 싶지만... 시라세주는 지금 감독관 회의에 출석해야 해서 말야. 잠깐 다녀올게~
-
23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15:05왜, 닭가면 귀엽잖아. >:3 (?)
어서오거라 짹트킥이여.
>>229 흑흑, 모두 다랑 못돌리는건 아니까 적어도 썰 오갔던만큼은 돌리고 싶은데, 타이밍이 안맞는 거시야. -
23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16:10>>230 이 시간에? 0.ㅇ
아무튼 무운을 빈다는 거시다 짹짹쓰, (손수건 흔들기) -
233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17:34
-
234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18:22와오 시라세주. 웰컴. (뽀담뽀담) 과로하지 말구 다녀오라구-
확실히 새 일상.... 신입참치들..... 넘넘 구하고 싶지.... 만......
일단 지금 드는 생각은 코하쿠랑의 요 텁텁한..... 관계부터 빨랑 끝장내야 될 것 같지. =v=)
하고로모야 일상은 대부분 [이후에 잘 가져갔습니다]로 처리되는 것 같아서 한숨 덜었지만.
옷가게 원툴을 피하기 위해 상황을 쥐어짜내라 시오주여!!! -
235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4:18:40
-
23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18:49>>233 왠지 수틀리면 다 썰어버릴거 같다. 🤔
새벽겜은 최고지. 고럼고럼,
댕겨오는 거시다아. -
23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18:55오잉 이 늦은 시간...이른 시간인가 ㅜ.ㅜ 고생이 많슴다,,, 라세주 다녀오세요~~!!
>>231 진짜 아쉬워 죽겠어요 ㅋㅋㄱㅋ 돌리고 싶다는 말만 하구~~ 더 빨리 올까 후회되고 흑흑 다들 많이많이 만나보고 싶다~~!! 괜히 엔딩인 것 같아 촉박해짐,, -
238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19:27아닛...... 폴아웃이었구나......
-
239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4:19:35텁텁...했나 :3?!?!
-
240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20:35저 사실 시오랑 나나세 로맨스소설 토크 시키고 싶었음... 죄송.. .나나세 사실 삼류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데 시오랑 이야기하면 잼쓸 것 같음,,
-
241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21:13>>233 ㅋㅋㅋㄱㄱㄱㄱㄱㄱ 폴아웃 잼써요? 저 세일할때 사놓고 컴 구려서 못하는중...
-
242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21:29>>239 이제는 텁텁을 넘어 시한폭탄이라구. 우리 나꾸루가 용신한테 언년 달라붙어 있는 꼴을 보게 할거야?!! "="))))/
-
24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22:17>>234 먹방 찍으러 가즈아. >:3
노래부른다거나?
>>235 것 참 우람한 볏을 가진 닭가면이구먼,
>>237 반 이상 왔으면 그런 생각 들법하즤. 분량이 반토막나는 한이 있어도 멀티를 할것이다아. >:3 -
244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22:40>>240 진심...... 웰컴(눈물)
로맨스소설이랑 미연시로 연애공부하는 신(웃음) 이대로 못 써먹는가 했다구...... \(;=;)/ -
245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4:23:11>>242 아~~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구망 🤔... 그 부분은 미처 생각못했따... 저번 일상때 머 놓친거 있었나 싶었는데 그거였구망!! 확실히 마무리 지어야 할 부분이지 으무으무. 제자야 이제 가르쳐줄것이 없구나 털썩...
-
24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23:26>>242 🤔 (캐릭터들한텐 난장판이겠지만 뭔가 재밌어보인다.)
-
247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24:48>>235 그래 이거(흐릿
>>236 그리고 이젠 정말로 다 썰어버리러 가는 길이야. 공항에 미리 깔아둔 지뢰가 충분해야 할 텐데...
>>238 히히히히히히히히
>>234 (((아직 그 원툴 못 겪어봤음))) -
24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25:03언년이 해금되면 얀꾸루 쌉가능이거든, >:3c (처돌음)
모든 얀데레의 고정멘트, "언년이야?" -
249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25:07>>243 저도 ㅜㅠㅠ 잔뜩 즐기고 싶다~~~~ ㅜㅜㅜ 다들 넘 매력있는 캐릭터들~~
>>244 나나세 갬성소녀 문학도 컨셉 잡고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로판 소설(대충 서점에서 파는 로맨스소설코너)를 즐겨보고 있다는게 제 뇌피셜 ㅋㅋ 부끄러워서 숨어서 봄 ^.T 시오랑 덕톡하고 싶다구요,,, -
250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26:22무으응..... 잠시 냉수...... 냉수가 필요해...... 머리에 낀 누룩과 막걸리 건더기를 씻고 와서......
>>247 오기만 해봐 아주 그냥 피팅룸에서 프리허그 백허그 다아~ 해버릴랑게..... 흐흫흫흫흐흐흐 -
251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4:26:31>>243-247 마이애미 명물이라구 :3!!!
-
25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27:07역시 폴아웃이야.
기 승 전 폭발 :0c -
253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27:39얀쿠루 해금은...... 설마 박살각입네까......? ;=;)
저는 죽여도 좋지만 시오는 반만 죽여주시옵소서... -
254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4:28:53일상이라고..?
-
25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29:12>>253 응? 무슨 소리야?
박살나는건 아이스크림뿐인걸, :3c -
256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4:29:30>>233
그 자리에서 모두를 죽이고 탈주합시다. -
25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전 4:29:49켄야주 어서오세요~~
-
25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30:21핫라인 마이애미의 명물, 닭가면. :3c
헉, 튀어나와요 켄야의 숲 어서와라아. -
259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30:42좋아. 물 떠왔다. 정수기 유속이 너무 낮아. 일단 드링킹.
뜨거운 선 저희 어머니... 아아아주 옛날에 했던 스틱맨 게임? 하고 나름 비슷했던 기억이. -
260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33:55뜨거운 선 저희 어머니라고 하니까 어머니 찾던 전 국장님이 생각나. ;3
-
26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36:08켄야주 어서오라구-!!!
>>255 음...... 그렇다면 사제관계는 그냥..... 긴급해산했다고 치는 수밖에 없는가...... -
262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36:52>>250 기대하고 있다구 +_+
>>251 와카루와... ^q^
>>256 안됐지만 모두 죽는 건 기사단 쪽이다. 조의를 표하도록 하지 -
26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43:47>>261 근데 뭐 정작 나꾸루는 제대로 설명만 되면 바로 납득하는 애니깐, :3c
얀꾸루 메타는 솔직히 전 신님 같은 루트 타지 않는 이상은 가능성이 희박하즤. -
264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4:44:17>>223 여름을 넘긴 코요는 경계심이 현저히 낮아졌으니까, 오히려 새로운 곳에 데려가준 걸 고맙다고 할 걸.
내가 돌아왔다아아앙. 호히이이이 -
265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46:22코~~~~~요주 어서와!!! 왜 벌써 5시가 다 돼가지? 그리고 왜 안 졸리지???
-
26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47:13
-
267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4:48:02>>264 그... 그런 말을 하면 꼬요요랑 일상이 돌리고 싶어지잖아...!!!
-
26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48:20호히꼬요요 어서와아.
오오, 꼬요가 진화하는 건가. :0c
>>265 알콜이 지나간 뒤의 여파라던가? 🤔 -
26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4:50:55어, 진짜 뭐했다고 5시가 다되어가는 거지? :0c
-
270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4:57:02>>265 가끔 그런 날 있어. 그리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다음날에...
>>267 후후후... 잘만 하면 친구 루트도 가능하다구?
>>268 무슨 소리야. 이미 진화 중인데. -
27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4:59:58코요라는 이름을 들으면 모르는데 꼬요요라는 이름을 들으면 뭔가 꼬끼오라는 느낌이라서 새벽하고 딱 맞다는 생각이 들어.
오옷!!! 방금 말 되게 정신 맑아 보였지?! -
272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5:00:36그렇게 말하면 아닌것처럼 보이는거 알지 시오주...?
-
273 코하쿠 - 나쿠루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5:00:57가만두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말. 용신은 그저 천진하게 '히히' 웃어보일 뿐이다. 이리도 귀엽고 사랑스런 연인이 대체 어떻게 그냥 두지 않겠다는 말인가 싶으면서도, 한편 대체 무얼보여줄런지 기대도 되는것이다.
"에잉, 무슨 소리 하는겐가! 자네 인간들은 전부 내가 보기에 그저 핏덩이나 다름이 없다만~? 심지어 자네는 아직 학생아닌가 그려!"
그러는 자신도 일단은 학생신분이면서 말이다. 나쿠루의 손을 잡고 그 몸을 일으키는 코하쿠가 말했다. 다시 한 번 자신을 맞아주는 상냥한 미소에 다시금 들뜨는 기분이다. 그런 기분을 그대로 몰아 아직 진행되고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참, 이대로는 내려갈 수 없다. 그것을 눈치챈 용신이 제 몸통을 축으로 머리와 엉덩이를 탈탈탈 흔들자, 붙어있던 꼬리와 뿔이 흐릿하게 모습을 감춰가는 것이었다. 그것은 신의 권능일까, 용의 술식일까. 허나 지금 보여주는건 그런 요사스런 이미지와는 아득히 떨어진듯한 것이었으니. 이런 모습을 보면 용이 아니라 집 안에서 기르는 소동물로 오해해도 할말이 없을테였다...
"그나저나 이런 시간에 장사 접지 않은 노점이 아직 있을런지... 응?"
생각대로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도 지나고, 정각이 다가오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하나 둘 줄어든 탓인지 거리가 아까보다는 적적해진게 단번에 체감되었다. 줄에 매달린 등과 곳곳에 켜져있는 불빛이 아직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부일 뿐 이미 철수한 가게들이 훨씬 많았다. 아마 그마저도 곧 퇴장할 것이다. 열기가 식은 축제도 나름 운치있다 생각했건만, 이래선 즐기기도 뭣하구만. 코하쿠가 그렇게 생각하며 적당히 산책이나 하다 돌아갈까 고민할때 쯤, 그 시야에 단번에 들어오는 천막이 있었으니. 그녀는 씩 웃음지으며 나쿠루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쿡쿡 찌르려하였다.
"흐흥~ 어떤가, 나쿠루공. 총은 좀 쏠 줄 아는가?"
용신이 가리키는 곳 그것은 사격부스다. 킹교스쿠이 만큼이나 점유율높고 축제엔 항상 빠지지 않는 아주 간단하면서 직관적인 놀이. 단지 그것뿐인 사격이지만... 굳이 그쪽을 고른것은 안쪽에 진열된 상품때문일까. 하나 둘 정리해가는 상품들 가운데에서 하찮은 표정을 하고있는 그저 아주 큰 돼지일 뿐인 캐릭터. 대형 부타츄가 거기에 있었다. -
274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전 5:01:36근데 살리기아는 앨범도 이미 몇장 냈으려나 🤔
-
275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5:01:50
>>271 🤔 -
27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5:03:56나쿠루, 시오에 코요까지... 돌릴 일상들이 쌓여간다아아악...
-
277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04:19>>268 >>270 분명 막걸리 한 병 반을 마셨으면 새벽에 일어나서 고통스러운 좀비가 되었어야 했는데, 왜 지금 이렇게 맑을까.... 생각해 봤어
1. 안주로 라면 같은 게 아니라 퍽퍽살로 된 순살치킨을 먹어서 소화가 잘 됐다
2. 요즘 도수높은 술을 잇달아 마셔서 막걸리쯤이야 금방 회복할 만큼 술이 엄청 세졌다
3. 비타민 먹는다고 식전, 식후, 그리고 잠 깨고 나서 물을 냅다 많이 마셨다
4. 막걸리를 사이다에 희석시켜 마셨다
가 종합되어서...... 잠깐 취한 뒤에 속도 비우고 나니 엄청쌩쌩 시오주가 된게 아닐까...... -
278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05:12>>272 우엥. 시오주는 평상시 텐션이 미쳐있을 때의 텐션이라서 지금이 통상 텐션이라구!
-
279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5:05:445.아직 고통받기 전이었다.
-
280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5:06:59>>276 힘내라구 시라세주. (토닥)
>>278 에...?
>>279 이거 정답. 완전 정답. -
28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09:32>>279-280 죽기 직전에 정신이 맑아지는 그런 건가......
홀홀홀...... 어멈아 우리 손주들 목소리가 갑자기 듣고 싶구나 -
282 미치카주 (r.RAghgzfk) 2020. 10. 25. 오전 5:11:16>>276 미치카 추가..
-
283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5:12:44>>279 (이젠 놀랍지도 않은 신출귀몰함
>>282 엑
아니 미치카주 이 시간에? -
284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5:12:57어어어. 그렇다면 켄야도 추가!
-
285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5:13:53
-
286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5:14:49>>276 타카코도오오오
>>279 이거네
>>282 세상에 미치카주 안 잔거야? -
287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5:15:17왜 나마아아안!!
-
288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5:15:34음. 역시 주말 새벽. 다들 훌륭하게 신출귀몰해.
-
289 미치카주 (r.RAghgzfk) 2020. 10. 25. 오전 5:16:28>>283 히히
조금 일찍 깼어요 -
290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전 5:17:42>>286 갸아아아아아^p^(압사
>>287 승낙은 했다구! 짹트킥은 일종의 인사 같은 거고 말야(?
>>289 일찍(5시 -
29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19:40엗, 미치카주 타카코주 웰컴. 아니 어째서....?
시계를 보니 설마 「아침」...? 「아침팸」인 겁니까?? -
292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전 5:19:41>>290
엄청난 인사였다..
미치카주 어서와요. -
29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23:09맙소사, 이젠 새벽의 뒤를 잇는 이른아침러들이. :0
-
29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24:21아무튼 미치카주도 타카코주도 하이인 거시다아.
일요일이니까 별 문제 없이 밤샐 수도 있지만 눈이 조금 아프다아. :3c -
295 미치카주 (r.RAghgzfk) 2020. 10. 25. 오전 5:24:42랜덤팸이에요
그날그날 수업이 다르니까.. -
296 미치카주 (r.RAghgzfk) 2020. 10. 25. 오전 5:26:03>>294 눈이 아프면 자러 가요. 응?
자고 일어나서 놀아주기... -
297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5:29:10이렇게 스레는 24시간 굴러가게 되고...
-
29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29:28>>295 호히. 랜덤팸인 거신가.
난 올해 지나면 모르겠다아. 나도 랜덤팸 될지두,
일단 답레는 쓰고 자야지 하하. -
299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31:03>>294 으와앗. 얼른 눈을 간수하라구.
>>295 음하하하하 시오주의 강의는 매일 똑같은 똥같은 시간표로 되어 있어서 새벽러가 되었지!!
>>297 여긴 어장계의 편의점인 것이지! -
300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32:06으음...... 정했다. 정신 체크.
술 깼는가? - O
정신 말똥한가? - O
새벽감성인가? - X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 O
각오는 되어 있나? - 난 되어 있다 -
30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33:07므으으...... 호박스크림...... 혹시 답레 외에도 좀 있다가 시오주를 위해 10분만 내줄 수 있는가.
피곤해서 자러 간다고 하니 붙잡기가 굉장히 미안하지만 -
30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33:15>>299 괜찮아. 한쪽만 아프다.
안대도 좋지. 후크선장처럼, >:3 (?) -
30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34:22>>301 난 상관없다아. :3c 눈만 아픈거지 피곤하진 않아.
-
304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34:31>>302 안대.... 멋있지만..... 그건 안대! 자러 가시오!!!
-
305 눈요정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37:16으으...... 눈 건강이 제일인데..... 그럼 시오주가 눈요정으로 빙의해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눈운동을 알려줄게.
우선 안구를 상하좌우로 또록또록 굴리면서, 안구를 회전시키는 근육을 스트레칭해줘. 그리고 눈을 세게 감았다가 몇 뜨는 걸 몇 번 반복하면서, 어두운 방 밝은 화면에 고정된 눈의 초점을 잠시 전환시켜 주라구. 그런 다음에는 방 안에서 가장 멀리 있는 사물을 향해 눈의 초점을 맞추기야.
이 3가지를 통해서 야매 눈스트레칭 효과는 볼 수 있어.... FM만 못하지만. -
30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37:21>>304 뭔가 라임 오졌다. :0
-
307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5:38:00>>291 아아아아니 나는 새벽팸이다 ~-~
>>300 무슨 각오? -
30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전 5:39:13>>305 앗, 꼬마어오 눈요정님. >:3
지금 당장 실천한다아.
사실 방금전까지만 해도 내 방은 밝았지만 희희. -
309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전 5:41:44>>300 이 새벽에 무슨 각오?
-
310 눈요정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44:02
-
311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5:47:14코하쿠주는 이미 오래 전에 잠든 모양이니...... 우선 나쿠루주 답레를 구경하기로 한다 '=')..!
-
312 나쿠루주 (WPAmQsCgcg) 2020. 10. 25. 오전 5:48:59흠, 그럼 >>274는 나중에 답해주어야겠군. 🤔
-
313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6:05:25아하 죠죠였구나. 😮
그리고.. 위에 눈 스트레칭 괜찮네. 고마워.
하고나니 좀 편해진 느낌이야. -
314 나쿠루주 (WPAmQsCgcg) 2020. 10. 25. 오전 6:10:22따까꼬주 귀여워어.
히히, 답레 다씀. ;3 -
315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6:21:55커튼을 걷으니까 동이 터 있었어.
오늘은 진짜 과제와의 전쟁이다... -
316 나쿠루주 (WPAmQsCgcg) 2020. 10. 25. 오전 6:23:28>>315 :0c
과제해라 휴먼, >:3 -
317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전 8:15:54갱신
-
318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8:44:58설탕주 어서 와. 잠은 잘 잤어 ~-~?
-
319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전 8:56:22넵...
-
32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9:56:33역시 늦잠 최고입니다! 갱신~! 다들 좋은 아침! >.</
-
321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전 10:01:23쫀아침- 🧢틴-
-
32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02:47사토주도 좋은 아침~! >.</
-
323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전 10:15:38드르렁........
-
324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전 10:17:44'ㅁ')
기절잠이라니 말도 안 돼
모두....조은 아침......? -
325 코이노오카시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19:34아주 오랜 옛날. 지금처럼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은 시기에는 그만큼 먹을 식량이 매우 중요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가을이 찾아와 나무에 열매가 열리고, 벼가 고개를 숙이는 시기가 찾아오게 되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시기를 매우 절실하게 기다렸다.
식량이 소중한만큼, 식량은 곧 좋은 선물로 탈바꿈했다. 가을이 찾아오게 되면 가미아리 마을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먹을 것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을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선물하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것은 사랑의 표시이기도 했고, 우정의 표시이기도 했다. 누가 정한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식량 중 맛있는 것을 선물한다는 것은 곧 상대에 대한 애정이나 우정을 표혀시하는 방법 그 자체였으니까.
그래왔던 오랜 전통은 이제는 '코이노오카시'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물론 이제는 먹거리가 너무나 풍족했기에 옛날처럼 가장 맛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자신이 직접 만든 과자나 가게에서 산 과자를 직접 포장하여, 분홍색 하트 씰, 혹은 하얀색 별 모양 씰을 붙인 후에 선물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분홍색 하트 씰은 자신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서 그것은 사랑의 표시이기도 하며,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에게 보내는 표시이기도 했다. 하얀색 별 모양 씰은 소중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선물을 주고 싶을 때 붙이는 씰이었다.
누군가에게 직접 전해줄 수도 있겠지만 몰래 전해주는 방식도 가능했기에 가미아리 마을 사람들은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담은 '코이노오카시'를 전하기 위해서.
//웹박수 이벤트 코이노오카시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과자를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는 분홍색 씰을 붙인 과자를,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하고 싶은 이에게는 하얀색 별 모양 씰을 붙인 과자를 웹박수로 보내시면 됩니다.
[코이노오카시]라는 머릿말을 반드시 달아주시고 어떤 과자이며 어떤 씰을 붙였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보내는지와 더불어 짧은 '캐입 메시지'를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누가 보냈는지는 쓰지 말아주세요. 반드시 '캐입 메시지만'만 보내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11월 1일 저녁 9시까지만 받겠습니다! 배분은 11월 2일 0시에 하도록 할게요! -
32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20:03카이가주와 츠바사주 둘 다 좋은 아침~! >.</
-
327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전 10:20:03와! 사랑과자 이벤트!!
-
32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20:47난 어제 분명히 다 봤어요! 캐입으로 다들 눈호관 있다고 했어! 응? (빤히)
-
329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전 10:23:17(없음)
-
33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25:13물론 과자를 보내고 말고는 개인 자유입니다! 저는 그저 온 것만 배분할 뿐이니까요! 아. 맞아. 갯수를 미처 안 썼구나! 분홍색은 하나. 별은 두 개에요! 그러니까 개인당 3개씩입니다!
-
33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전 10:29:02이렇게 공지만 날리고 저는 좀 사러 갈 것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아마 점심을 밖에서 먹고 들어올 것 같아서..몇시에 온다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 나중에 봐요!
-
332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10:42:23와앗 이벤!!! '=')/!!!!!
간밤에 들은 말이 사실이엇던거 같아 고통의 시작은 지금부터군 -
333 K ◆BBnlJ5x1BY (XOd0wBgKYQ) 2020. 10. 25. 오전 11:17:41밥 기다리면서 잠시 갱신! 어렵지 않아요. 그냥 어제 답을 할때 떠올린 이에게 보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일 뿐이라구요!
물론 안 보내는 것도 자유지만요! -
334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11:19:38>>328 🤔
이제 가을이구나아아 -
335 K ◆BBnlJ5x1BY (XOd0wBgKYQ) 2020. 10. 25. 오전 11:21:33>>334 좋은 아침! 타카코주! >.</
아직은 아니랍니다! 아직은 여름이에요! 11월부터 가을시즌이에요! -
336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11:25:58>>332 그..... 그게 아니라...... 내면의 알코올이 날뛰고 있어서 말이지..... 크큭
타카코주 웰컴-! -
337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11:26:25>>335 캡틴도 좋은 아침이야.
그리고 11월부터 가을이었구나. 이제 가을인 줄 알았어. 내가 잘못 알았네 😶 -
338 K ◆BBnlJ5x1BY (XOd0wBgKYQ) 2020. 10. 25. 오전 11:30:52>>336 과연. 술 때문이었군요. 숙취해소제를 추천합니다!
>>337 깔끔하게 가을 시작때 배분하려고 받기만 하는 것 뿐이랍니다!
아무튼 밥이 왔으니 전 식사하고 집에서 다시접속할게요! -
339 타카코주 (lR6pW9eeEU) 2020. 10. 25. 오전 11:35:51시오주도 안녕안녕.
어떻게 조금은 잤어...?
>>338 그렇구나.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 -
340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전 11:38:29>>338 쟁여둔 헛개차를 홀짝이고 있어...... 훨씬 나아졌다구!
>>339 그대로 기절잠해서 막 일어난 참이야. 체력이 예전같지 않고만. -
341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전 11:59:54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342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후 12:11:15밥 먹기 전에 갱신. 마리아주 안녕-!!
-
343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18:46분홍쿠키... 반으로 쪼갤 수 없다면... 역시 『그거』죠...
-
34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22:57이 시간에 샤워기를 새로 바꿔서 달아야한다니. 힘들진 않지만 조금 귀찮네요. 하지만 달고서 갱신! >.</
이제 캡틴은 더 안 나갈 거예요. 남은 시간은 집에서 힐링할테다! 다들 좋은 오후! -
34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2:36:30>>343 정답! 다른 사람과 일대일 대전을 붙어서 씰을 약탈해 선물해줄 수 있는 쿠키 개수를 늘린다!(아님!)
>>344 아 그거 진짜 귀찮지...... 그치만 하고 왔구나!!!!! 잘했구 수고했다 캡틴!!!!! :3
아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잖아..........????? 갱신이야~!!!! -
34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39:08>>345 아주 참신한 방법이로군요! (동공지진) 아무튼 사실 아침에 나간 것도 저 도구를 사기 위해서 나간 거였답니다. 김에 공구도 좀 채우고. 아무튼 좋은 오후~! 카이가주! >.</
-
347 토우카 - 시라세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42:01불꽃놀이는 실상, 오색의 빛이 터지는 것에 불과하다. 멋들어지기에는 모양도 한정적이고, 게임의 이펙트를 보는 것이 더욱 멋지리라. 토우카는 그렇게 생각해왔다. 홀로 산을 올라 불꽃놀이를 보고 돌아갈 때에도 그랬고, 올해의 하나비마츠리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손에 익은 마우스를 손에 쥘 때와는 사뭇 달랐다. 기분 좋은, 서늘한 여름날의 손이 토우카의 손을 잡아왔다. 토우카는 조용히 웃었다. 도쿄에서는, 손 한 번 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말을 늘어놓아야했던가... 그 이들은 친구가 아니었다. 이미 알고 있던 것이지만, 이 체온으로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그래서 토우카는 친구가 기대올 때 피하지 않았고, 그저 머리칼을 쓸어서 넘겨주었다. 조심스럽게.
"시라세씨는... 참, 다정하죠."
앳된 목소리가 나직히 흘러나왔다. 불꽃의 요란한 소리는 한 겹 너머로 들리는 듯, 아득한 이 선산에서. 토우카는 그저 하늘을 응시했다.
"처음부터...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나한테 친구라고... 해줬구요. 나, 그 때는 잘 몰랐어요... 왜 그렇게 나한테 잘 해주는지. 도쿄에서처럼, 잘해주는 체 하면서 날... 골려먹을 생각 만만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설탕 코팅 깨지는 소리가 유카타 위로 떨어지는 지금. 불똥은 하늘을 헤치고 떨어지며 축제의 불빛이 된다. 이래서야 축제가 될 만 하지. 이 각별함은 아마도 잊히지 않으리라. 토우카가 언젠가 10년 뒤의 어른이 된다해도, 가끔은 추억할지도 모른다. 불꽃은 언제고 화려했으나, 이 무게감과 서늘함은 매번 똑같지 않을 테니까.
"오해였네요... 시라세 씨는 그저, 날 친구로 생각해주고 있던 거였는데. 내가 편협하게, 멋대로... 재단해버린 거였어요. 그래서... 말해야겠죠. 미안하다고."
토우카는 맞잡은 손을 자신의 무릎 위로 올려놓았다. 하늘을 응시하던 눈을 돌려 시라세에게로 내리깔았다. 오색 역광을 뒤로한 선연한 적갈색 눈이 다정하게 시라세를 보고 있었다.
"미안해요. 그리고... 나에게 언제나 잘 해줘서... 고마워요." -
348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42:47>>345 정답!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드린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
349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43:26그리고 캡틴도 카이가주도 다들 안녕... 안녕...
카이가주... 단문 PT 일상... 가능한가요... 여유 있으신가요...? -
35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47:35>>348 그 또한 하나의 방법이지요!
-
351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48:59안녕하세요!
>>348 그럼 아버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35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49:59>>351 좋은 오후~! 이로하주! >.</ 토우카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까요.
-
353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50:43>>351 아버지 요절하고 없어요...
-
35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52:34>>352 아하! 그렇군요!
이로하는...유골함에 바쳐야 하나...? -
355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53:09>>354 그것도 좋죠...
-
35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54:28잘못했습니다. 뒤에의 ...이 무서워요..
-
35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55:06부디 신입 참치에게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십사 청하옵니다.
-
358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56:04>>356-357 이는 그저... 토우카주의 고질병 '기력없음'의 증상이지 기분에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고 신입이시니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ㅇ<-< 진짜 진짜...
-
35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2:57:37>>349 지금 집이 어수선하긴 한데 대충 각을 재보니까 가능할 것 같슴다.........
앗 근데 pt라고 하긴 했지만 스쿼트 20회 실시!처럼 헬스하는 과정보단 '야호 안녕오랜만 맞다 내가 할 말이 있었는데 너 운동해라! 아 뜬금없이 뭔 소리냐면 (이하생략)'하고 얘기하는 내용으로 갈 것 같슴다.... :3c
이로하주 안녕!!!!!!!!! 토-카는 어머니한테 드리는구나! 그것도 엄청나게 좋은 선택이지!!!! -
360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58:12지, 진짜입니까아...? 그럼 다행이에요..
-
36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58:28코이노오카시를 어디로 보내는지는 각각의 자유에요! 단, 캐릭터에게 보내는 것은 내가 일상으로 직접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하면 웹박수로 보내시면 됩니다!
-
36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2:59:42안녕하세요, 카이가주!
생각해보니 다른 캐릭터의 가족에게 보내면 금단의 사랑이...?(아님 -
363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59:43>>359 그게 자연스럽지요... 옥게이 그러면 선레 다이스를 굴립시다...
.dice 1 2. = 2
1. 카이가주
2. 토우카주 -
36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01:15>>362 꼭 사랑의 의미는 아니니까요.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사랑의 의미로 보내면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난감해질 수도 있겠지만요.
-
365 시오주 (ABjgTFnlkA) 2020. 10. 25. 오후 1:01:22과제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질문...... 코이노오카시...... 자기가 먹어도 되는 건가.....??
갑자기 까까가 먹고 싶어졌어...... -
36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01:59>>365 자기에게 선물하고 자기가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럴 것 같으면 그냥 선물할 것 없이 사먹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갸웃) 아무튼 시오주는 좋은 오후~! 그리고 과제 화이팅!
-
367 토우카 - 카이가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05:28토우카의 집에서는 얼마 걷지 않아도 바다가 나온다. 뒤에는 선산을 끼고 앞으로는 바다를 낀 곳. 그 배산임수의 터 위로 설계한 은신처 바깥은 참으로 무섭다. 신들이 인간인 체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고, 하물며 교복까지 입고 다니는 곳이다.
그러나 토우카는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여, 줄넘기를 들고 바다로 나왔다. 마당 안에서 줄넘기를 하면, 휴학하고서는 백수처럼 놀고먹는 형제 새끼가 나와가지고는 태클을 건단 말이다. "키 크려고? 야, 지금 그거 해봤자 크겠냐?" 하고 쪼개길래, 마마에게 이르고 뛰쳐나온 참이다.
그렇게 줄넘기 150회라는 할당량을 마치고 돌아갈 셈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
368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06:42(팝콘)
-
369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08:53제가 언젠가... 이로하와도 돌려야할텐데요... 솔직히 토우카의 봄 시절과 아주 유사해서... 재밌을 것 같아요...
-
37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16:21아 마따... 신입분이나 일상 정주행 못하신 분들에게 설명하자면 카이가가 토우카를 운동시키려고 하는 이유는... 미쿠지와 수학여행 때 내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미쿠가 유타카에게 활쏘기를 조금 가르친 일을 이야기하는 걸 보고 카가가 뜬금없이 자기도 인간한테 뭐 가르쳐주고 싶어졌다는 이유로 토우카를 운동시켜서 튼튼걸로 만들고... 그 김에 미쿠의 제자인 유타카랑 경기 종목 하나를 붙게 해서 이기는 쪽에 밥 사주는 조건으로 내기를 했거든요.... 이거 토우카한테는 말 안하고 본인 없는 자리에서 지맘대로 결정한 겁니다...(토우카 미안....)
앗 토우카주 혹시 반가움의 표시로 토우카 번쩍 들어도 되나요 . . .????
>>3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머ㅓ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노조무(츱사 형) 요우우라라(유따까 동생) 마루(유이토네 고양이)한테 과자주고 싶다(무리수!) -
371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18:17>>370 줄넘기 채찍질만 아니라면 뭐든 괜찮지요... 토우카는 아마... 김밥말린 인간처럼 어리둥절하거나... 할것같습니다... 츄라이..
-
372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18:33시오와도... 돌려야하는데(3멀티를 고려중인 모습)
-
373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19:58>>369 환영입니다~.
>>370 그렇군요! 오오...근데 고양이는 초콜릿 먹으면 거품 물고 죽을 수도 있어요! -
374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0:56>>373 요즘은 반려동물용 쿠키도 있다고 해요... 쿠키의 종류가 지정된 건 아니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
375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1:22:43
-
376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3:29구와아아아악.(휘말림...)
다들 안녕... -
377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24:09그리고 이로하주가 환영이라면... 텀이 좀 길고 3멀티일텐데... 한 번 돌려보시렵니까...근데 기력때문에 중간에 킵 요청할 가능성도 있어요...ㅇ<-<
-
37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5:06좋은 오후~! 사노이주! >.</ 그리고 다들 너무 무리하지 맙시다! 무리하게 멀티 띄위면 안 좋은 거예요!
-
379 카이가 - 토우카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25:52토우카에게는 참 안타깝게도, 바다와 그 인근의 모든 장소는 해난신의 인지가 닿는 곳이다. 차라리 인지만 닿는 정도였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가 곧 파도이며, 파도는 바다 펼쳐진 모든 자리에 일렁이므로- 토우카의 기감은 어느 순간 전조 없이 후방에서 나타난 어느 강렬한 존재감을 느꼈을 수도 있겠다. 눈을 감고 뜨는 만큼의 찰나, 거대한 그림자-순전히 물리적인 이유만으로도-가 뒤로부터 드리웠다. 시야가 불쑥 높이 치솟은 것도 그와 동시였을 것이다.
"미즈코시 양 안녕~ 오랜만이네? 내가 어제 꿈에서 널 본 것 같아서 말이야, 생각난 김에 찾아왔어!"
그러잖아도 조만간 찾아가려 했는데 때마침 바다에 나와 있다니 기특하기도 하지! 저 혼자 신난 말의 주인이 대뜸 토우카를 휙 들고선 한 바퀴를 빠르게 돌았다. 인삿말을 건네는 목소리가 쓸데없이 활기찼다……. -
380 시라세주(눈물범벅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1:27:07토우카가... 도쿄 이야기를 꺼냈어...
-
38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7:34그리고 미쿠주가 지금 안 계시고 사실상 평범하게 돌릴 수 있는 여름 마지막날인만큼 일상을 한번 구해볼게요! 내일부터는 신/인간 반전이니까요.
그냥 가볍게 ON으로만 해둘테니 혹시 돌리고 싶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오늘은 일요일. 마음껏 놀테다. -
38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27:47좋은 오후~! 시라세주! >.</
-
383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28:47앗 인사를 못했는데 시오주도 안녕이야!!!!!!!
아 아니 토우카주가 또다시ㅏ 3멀티의 주박에.....???? 'ㅁ'
>>371 줄넘기 채찍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말이래 토우카 CUTE... -
384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후 1:29:11그리고 제가... 점심 간식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카이가주 좀만 기다려주십시오...사랑해...
-
38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30:35라세주도 안녕~~~~!!!!!!! 마쟈... 도쿄 얘기를....(우는 고양이 짤......)
오케이 토카주 다녀와~~~!!!!!!!!!!
>>381 저는 지금 돌리고 있는 게 있어서 패스하겠습니다.... :3c 케이.... 나중에 보자.... 너에게 기행인이 되고 싶어...(???) -
38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1:30:55캡틴도 안녕~
그리고 토우카... (((걱정과 경계와 불신의 눈빛 한가득))) -
387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후 1:31:17>>386 왜... 불신인 것입니까...
-
38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31:48다녀오세요! 토우카주! >.</
>>385 괜찮습니다! 일상은 평화롭고 자유로울 때 돌리는 것! 아니..그보다 왜 기행인이 되고 싶은 거예요?! -
389 토우카주 (8adyvz/6EA) 2020. 10. 25. 오후 1:31:58다섯발로 걸어오는 카이가... 그것은 네 발 그리고 뒤에서 꽃가루를 뿌려주는 따까리 토우카라네요...
-
390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1:33:33>>387 아니 이 불신은 정확히 말해 카이가에게 보내는 것. 왠지 토우카가 무리라고 말해도 쉽사리 놔줄 것 같지가 않아..
그리고 토우카의 미래들 중 하나에 토우카가 자기 스스로의 한계를 정확히 몰라서 엄청 무리해버리는 바람에 된통 앓아누워 버리는 미래가 보였는걸... -
391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34:45>>386 토우카의 짱친인 라세에게도 미안해지는 거십니다...... (마쓱,,,,)
>>388 그치만 케이한테 이상한 사람으로 찍히는 건 가미아리 신들의 국룰이잖아!(?)
>>3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섯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지 내가 다 수치스럽다...... -
39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36:04>>391 아니에요! 무슨 소리에요! 이상한 사람으로 안 찍힌 신도 있다구요!! (동공지진
-
393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후 1:36:18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면... 근육이 녹아서 신부전이 오...아니 이건 너무 갔구나..
나가기 전에 갱신! 다들 반가워요~ 으으.. 뭔가 멀리 가고싶은 기분인데 진짜 멀리 가면 흐물거릴 것 같네요! 그러니 적당히 가까운 데로.. -
394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1:36:48카이가주와 시라세주의 의사와는 별개로 시라세가 제일 혐오하는 게 다른 사람을 멋대로 장난감 취급하면서 좌지우지하려는 거니까... 카이가랑 관계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 (우럭
-
39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38:15>>390 흠.... 사실... 완전히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흠티콘)
얘도 나름 8080987867567년만에 만난 감 좋은 인간인 토우카가 참 좋아서 나름대로 조심은 하려고 하는데 토오 어쩌구는 고대에도 현대에도 인간의 한계 자체를 제대로 못 잡고 있어서.... 일단 최선을 다해 얘 목줄 잡기 노력해보겠습니다....(눈물...) -
39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38:24좋은 오후~! 마리아주! >.</
-
397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40:45>>392 앗 :ㅁ
그치만... 그치만.......!!!(??????)
>>394 사실 나도 그 생각 전부터 했었어 (우럿)
근데 시트에서부터 제멋대로에 인성 나쁜 캐를 낸 이상.... 이렇게 된 이상 겸허하게 혐관을 받아들이고 굴리는 게 자캐러의 숙명이겠지....(?)
마리아주 안녕~~~~!!!!!!!!! 피티 잘못 받았다가 그렇게 된 사례 본 적 있어..... 아 맞아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오늘 날씨 좋아서 놀러 나가면 딱일 것 같더라! -
398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40:58>>377 텀이 좀 길어도 괜찮아요! 저도 지금 운동 중이라 드문드문 확인하고 있어서 오히려 제 쪽이 좀 길어질 수도 있어요.
-
39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42:25>>397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신이 7명인데 그 중 중2병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은 2명 뿐인걸요. 미쿠지는 현재진행형이니 평가를 치운다고 해도 고작 2명일 뿐이라구요! 미안하다! 츠바사! 카야!
-
40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1:47:43>>399 그렇다면 카가가 그 세번째를(뇌절)
앗 근데 2명밖에 안 된다는 건 몰랐다... 뭔가... 약간 더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2명의 중2병(오해)존재감이 너무 셌어서 그런가.....🤔 -
401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1:49:26>>400 그 두 명이 너무 강했다는 게 학계의 왜가리(끄덕
-
40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49:47도대체 뭘 했길래..?
-
40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50:10미쿠지의 경우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아직 현재진행형 일상이니까요! 거기서 어떻게 될지는 차후를 봐야겠죠! 굳이 말하자면 호의적으로 보는 신이 많답니다. 물론 케이는 신이라는 것을 모르지만요!
-
40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50:51>>402 그냥 둘 다 신밍아웃 비슷한 느낌의 말(만)을 하다가 케이에게 뭐야? 이 중2병은? 이렇게 인식된 상태랍니다. 그냥 일단 케이 입장에선 존중해줘야지. 취향인데. 이런 느낌이에요.
-
405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1:55:11아하......(안쓰)
-
406 마리아주 (J0f6WpPNDY) 2020. 10. 25. 오후 1:55:21다들 반가워요~ 오늘 날씨 좋죠...
-
407 토우카 - 카이가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58:07토우카가 줄넘기를 하려 발 주변의 모래를 걷어내고, 땅을 몇 번 딛어 다져둘 때... 무언가가 느껴졌다. 하지만 느껴졌다고 바로 피할 수는 없는 법이다. 토우카의 하찮은 피지컬, 그리고 반응속도는 카이가의 습격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니. 토우카는 그대로 끌어안겨 한 바퀴 빙글 돌아버리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 우와아아악...! 저 젓, 저, 저기, 그, 누구세요...!"
갑작스런 회전에 비틀거리며, 뒤돌아보면 엄청난 멀대의 그 신이 있다. 하기야 바다였으니 마주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토우카는 안도(?)의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후, 후카미츠씨... 뭐, 뭐예요. 놀랐잖아요... 나, 납치라도 되는 건가 하구... 어, 엄청 놀랐다구요."
그렇게 우는 소리를 하며, 불만이라는 듯이 하찮은 주먹을 카이가의 팔에 톡, 하고 부딪혔다. 위력은 형편없었다! -
408 마리아주 (J0f6WpPNDY) 2020. 10. 25. 오후 1:58:10
-
40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1:58:48일단 사진 하나는 엄청나게 멋지군요!! >.<
-
410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1:59:14그... 이로하주... 죄송합니다... 제가 오래간만의 주말이라 3멀티를 해보려고 했는데... 집안의 일을 좀 도와야하여... 2멀티가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일이 해결된다면 평일에도 먼저 제안해보겠습니다...!!!!
-
411 마리아주 (J0f6WpPNDY) 2020. 10. 25. 오후 2:00:09아마도 저 모양이라면 분명 새털구름이라고 생각함다. 새털새털.(?)
-
41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2:01:11>>410 괜찮아요~.
어서와요~. -
413 마리아주 (J0f6WpPNDY) 2020. 10. 25. 오후 2:01:12일상... ON해두긴 하겠네여!
다만 텀은 있을 거고..(고개끄덕) -
414 마리아주 (J0f6WpPNDY) 2020. 10. 25. 오후 2:01:28이로하주도 반가워요~
-
41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2:06:19마리아주 다시 안녕!!! 앗 토카주 나도 점심 먹고 올게!
-
41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06:58마리아주가 집이라면 찔러보겠지만 일단 나가셨다고 하니까 저는 보류를 두겠어요. 나가서 일상 돌리기란 상당히 힘든 것읜 것을 알기에.
-
41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07:21카이가주는 맛점하시고 오세요! >.</
-
418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2:08:53잘 갔다와요~.
-
419 마리아주 (NW9d/dpUcc) 2020. 10. 25. 오후 2:11:13카이가주는 맛점하시고 오세요~
-
42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29:22나른한 일요일은 좋군요. 낮잠을 자고 싶은 충동마저 들 정도에요. 자면 안되겠지만!
-
421 나쿠루주 (wLnh.FkMCI) 2020. 10. 25. 오후 2:43:09>>408
사진의 구름 되게 커다란 새나 드래곤같아. :3c
다들 안녕이야아. 오늘도 난 현생에 조져졌다. -
42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43:54>>421 좋은 오후~! 나쿠루주! >.</ 현생에 조져졌다니. 괜찮으세요?!
-
42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44:45그리고 코이노오카시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325를 참고해주세요!
-
42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2:49:14삥꾸 하나, 하양 두개 봤지로옹. :3
일상 여건이 안되면 웹박으로 보내도 된다는 것도 봤지로옹.
내가 조져진 것은 일상이니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아. -
42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52:02>>424 아니요! 가급적이면 웹박수로 익명으로 보내주시고 그래도 내가 정 일상으로 정말로 직접 다이렉트로 꽂아주고 싶다..하시면 일상으로 해도 된다입니다.
가급적이면 웹박수에요! 가급적이면! 물론 일상으로 보내주시겠다면 11월 달 이후 시작되는 1번째 이벤트. 가미아리식 할로윈인 카미온케이 이벤트때부터 가능해요. -
42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2:55:02>>425 호엥. ;3c 하기사 깜짝선물이나 다름없는 제 2의 커플매칭이 될 수 있으니 웹박이 훨씬 좋지이.
근데 받을 사람만 적는 거고 주는 사람은 안적는거 맞지? :3
누구한테 줄까 고민이다아. -
42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2:55:49>>426 네. 주는 사람은 적지 말아주세요. 캐입으로 티를 내는 것은 상관없는데 이름은 쓰지 말아주세요! 받는 사람만 명확하게 하면 됩니다!
-
42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2:59:26크읏, 현실 과자를 꺼삐딴에게 줄 수 있으면 좀 좋아.
;3c
솔직히 캡틴 하는 사람들은 선물 좀 받아야 한다아.
본인공개 안하는 스트리머들이 스튜디오로 선물 받듯이. :3 -
429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2:59:55안녕하세요 나쿠루주~ 아 그렇게도 볼 수 있네요..(?)
코이노오카시.. -
430 카이가 - 토우카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01:02"오, 나라서 안심이라도 한 거야? 지난번엔 그렇게 긴장했으면서. 물론 난 지금 같은 반응도 좋지만서도."
그는 한 바퀴를 빙글 돌고선 곧바로 토우카를 내려주었다. 회전을 하는 동작과 땅에 내려놓는 동작 일련이, 갑작스런 기습을 한 것치곤 의외로 매우 부드러웠다. 생각해보면 번쩍 들렸을 때도 몸에 가해지는 반동은 거의 없었을지도.
키차이 약 46cm의 멀대 신은 인사를 하면서도 굳이 좋지 못했던 본인의 자기소개 시간 이야기를 꺼냈다. 그것이 원체 무심한 성격 탓인지 의도적인 행동인지는 구별할 수 없지만, 아무튼간에 거창한 인사는 여기에서 끝. 톡 가벼운 주먹질을 받고서 그는 오히려 의기양양하게 웃는 낯을 했다. 그러다가 한 발 늦게 토우카의 손에 들린 것을 보고 화두를 던졌다.
"근데 여기서 운동이라도 하려고? 잘 됐네, 안 그래도 나 이것 때문에 찾아왔거든." -
43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01:16>>428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모자란 것이 많은 캡틴이기에 선물은 괜찮습니다!
>>429 마리아주는 일단 핑크씰은 확실하고 다른 하얀색은 어디에 보낼지가 궁금해지는군요. 이건 나쿠루주도 마찬가지지만! -
43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01:27좋은 오후~! 카이가주! >.</
-
43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02:33사랑의 이상함 (?)
까까 너무 많이 먹으면 이 상해. (??)
:3c -
434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04:43점심 먹고 이것저것 하고 오느라 점심에 먹혀버린거시여........
모두 안녕~~~~~쿠루쿠루주 안녕이야~~~~!!!!! ^ㅁ^
>>427 앗 캐입으로 티내는 건 괜찮구나! 캐릭터성 생각하면 얘는 어느 정도는 티낼 것 같구만.....(흠티콘)
>>431 그렇다면 텔레파시로 선물 보낼게! 방금 보냈으니까 잘 받아달라구!(찡긋) -
43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05:47삥꾸는 당빠 용용이조. 단무지눈썹 용신님 최고야. >:3c
그래서 더욱 흰씰을 누굴 줄지 고민이야. -
43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07:59어느 정도 티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캐입이니까요! 물론 철저하게 숨긴다면 숨길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상대가 그것을 어떻게 받을지는 또 별개이고 잘못하면 관밍아웃이 될 수 있으니 그 점은 알아서 잘 하시는 것으로! 오히려 그것을 그렇게 전달하면서 바로 고백 일상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결론은 침만 바르지 않으면 됩니다. 핑크색을 티 팍팍 내면서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보내놓았으면 사실상 고백 일상 가야죠. 뭐. -
43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08:20>>434 어째서 텔레파시로 선물을?! 일단 수신합니다! 뭐라도 나오겠지!!
-
43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08:54>>434 카이가주의 박력에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아. :0c
안녕이다아 카오가이거여. (?)
앗, 나도 질 수 없으셈. 🤔 텔레파시로 보낸다아. 토블론 쪼꼬. -
43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09:54🤔 순간 침으로 흥건한 선물상자가 생각났어.
-
440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3:11:07카이가주도 맛점하고 오셨군용 반가워요~
흰 씰.. 누구에게 주죠..(고민)
음음.. 텔레파시로 보내기..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카야잼을 듬뿍 바르고 그 위에 버터 한 덩어리 얹어서 베어물면 바삭촉촉달콤한 카야토스트(???)(니가 먹고싶은거 보내는 거 아니고?) -
441 미쿠지 - 케이 (1/B6kjM68o) 2020. 10. 25. 오후 3:12:17"왜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세요, 미소노 군의 상식에 맞지 않아서?"
명백한 사실 하나를 놓고 빙빙 돌려 가며 희롱하는 것은 즐거움이요, 신이 만끽하는 도락이다. 핑계나 구실이라기보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상대가 뭐라고 반응할 지 보는 것이 즐거워 일부러 가당찮은 이유를 들어 보인 소년이 케이의 날카로운 경계를 보며 편하게 자세를 고쳐 앉았다.
"왜 사회생활을 못 해봤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미소노 군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 비슷한 생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돈과 시간을 써 명문의 교수에게 사사師事하고 연주의 경연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도 어엿한 사회생활, 혹은 이 악무는 소년의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도 사회에 나아가 해야 할 일의 또 한 단락. ...뭐, 이런 것이야 사소한 말놀음에 불과하니 제쳐 두고요..."
반발심과 경계를 숨기지도 않은 채 모래사장에 앉은 열일곱살의 얼굴을 보며 소년이 생글생글 웃었다. 이런 적개심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날카롭게 대들어 올수록 즐겁다.
"선배는 많은 걸 알아요, 미소노 군. 적어도 상식에 갇혀 그 수많은 것을 부정하는 미소노 군보다는 많이 알지요. 형보다 큰 아우는 있을 수 없어. 스스로 재앙이라고 주장하는 소녀 역시도 있을 수 없어. 진로 상담의 이야기로 시작했으니 진로 상담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미소노 군 있을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너무 많은 것에서 눈을 돌리고 있지 않나요?" -
442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3:14:09캐입으로 주는 사람이 티 안 나게... 음 일단 미쿠지가 불가능하다는 건 잘알갯읍니다(왈칵
카야가 케이한테 신밍아웃비슷한거할때 상세 세리프가 기억 안 나서 묘하게 사용 단어가 틀릴 수도 있는데 관용으로 넘어가주시면 감사 또 감사입니다 -
443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14:10
-
444 나쿠루주 (htJVzbdDr6) 2020. 10. 25. 오후 3:14:45밐지주 어서와아. 밐지밐지하게 만들어주겠다아. >:3
-
445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3:15:10미쿠지... 얘 은근히 신사에서 일해보지 않을래(찡긋) 하고 있지 않은가(고민)
-
446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16:01
-
447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3:17:41>재앙<
-
448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18:09미쿠미쿠주 안녕~~~~~~!!!!!!
>>445 생각해보면 신밍한 신들 다들 인간한테 뭘 권하고 있잖아........?????
신도.... PT.... 신사......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야주도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9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18:39다들 안녕안녕~ 좋은 일요일 오후구만! :3
-
45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18:47아 아니 미쿠는 아직 정체 밝힌 거 아니지만... 일단ㅇ >>신 종특: 인간한테 뭘 권함<<인가.......(흠티콘)
-
45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19:23>>438 >>440 뭔가 맛있어보이니 아주 잘 받아가겠습니다!
>>442 좋은 오후~! 미쿠주! >.</ 티가 조금 날 수는 있겠지만 진짜 대놓고 다이렉트 어택이면..특히 그게 분홍색이라면 그냥 알아서 고백 일상 가시면 되겠습니다!
>>443 케이의 안경이라니! 이건 매우 좋은 거!! -
45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19:32뭐어... 원래 그런 거 아닐까 :3 신들이 시키는 건 인간들 잘 되라고 권해주는거니까!(아닌 경우가 더 많았다)
-
45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0:20>>443 :0 (와랄라 짤에서부터 박력이 느껴짐)
요즘은 정신 나감을 점심 나감으로 말하는게 대세라고 하더라구, (?)
그래서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아 = 정신 나갈거 같아,가 되었다 카더라.
사실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혼란스러우니까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아.
핫하- 강력한 마법주문 쿠루쿠루구루구루다아. >:3
오늘 점심이야말로 회덮밥이다아. -
454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3:21:10신이란 원래 그런 거잖아요(개막말) 이거 해보지 않을래 찡긋찡긋 하면서 남 인생 말아먹기가 주종목...
-
45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1:42재앙소리만 나면 튀어나오는 카야챠 귀여워어. (쓰담쓰담) (카야도 쓰담)
-
456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23:17>>451 그렇게 케이는 일평생을 함께해온 반려를 잃었다....(?)
>>453 아하 그런 거구나!!!! 칭찬 고맙게 받을게!!! 0<
점심 나가는 김에 맛점하구!!! 헐 회덮밥 맛있겠다.... :0
>>452 >>454 솔직히 ㅇㅈ합니다... 맨날 시련 내려 아들딸 떨어뜨려서 깽판쳐.... 좋은 템 주고 후원하는 척하고선 버려.... -
45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23:34나쿠루주도 헬로헬로~
>>454 맞아맞아 신화라던가 그런것만 읽어봐도 그런 경우가 허다하니 말이여 -
458 케이 - 미쿠지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24:37"......!"
이제는 그저 소름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대체 이 선배는 뭐하는 사람이란 말인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것일까? 형보다 큰 아우, 재앙이라고 주장하는 소녀. 그 모든 것이 뭘 의미하는지 자신은 알고 있었다. 쿠도 츠바사, 그리고 야시오 카야. 그 둘과 관련된 이야기를 어떻게 안단 말인가. 다른 것은 몰라도 신사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로지 자신과 그 형제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사실을 안단 말인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며, 약간 공포에 질린 것처럼 그는 뒷걸음질을 쳤다. 상식에 맞지 않아서 거짓말이라고 하는 게 잘못인가? 상식적으로 정말로 말이 안되지 않는가. 그 당사자들이 그에게 말을 했단 말인가? 아니. 하지만 말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 또한 몰카인 것일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 그는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둘러보았다. 아니. 애초에 바이올린. 그 이야기를 아는 시점에서 이건 몰카가 아니었다. 다른 이들은 몰라도, 적어도 소꿉친구 패밀리들은 다른 이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테고 나나세 역시 굳이 그 이야기를 그에게 할 이유가 없었다.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는 듯한 미쿠지를 바라보면서 그는 침을 삼켰다.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있을 수 없다고 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오히려 당연하잖아요! 그렇다면 이 세계에 있을 수 없는 것이 정말로 있다고 주장할 참인가요?!"
그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애써 파괴하지 않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이렇게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이. 그런 이가 만약 이 마을에 있다면 그건....
"...선배.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죠? 대체..어떻게 그 모든 것을 아는 거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제 주변의 일을 아는건데요?!"
//그리고 좋은 오후~! 카야주! >.</ -
459 유이카 - 사노이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26:14"글쎄요~ 뭐가 있을까요~"
여전히 장난스러운 말을 늘어놓으며, 그네에서 일어났다. 무게를 잃은 줄이 힘없이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를 낸다.
"그럼 나중에 한가할 때 연락할게요. 언제일지 모르니까 항상 핸드폰을 가까이하셔야 될 걸요?"
스마트폰이 든 주머니 위를 툭툭 건드렸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라인을 교환했다는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금의 그는 모를 수도 있으니까.
"별것도 아닌걸요. 도움이 되었다면 저야말로 기쁘죠."
돌아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억이곤 교문 밖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뭘까. 소소하고 행복한 고민과 함께.
/막레할게. 특별한 이벤트로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uu 고생했어~ -
46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26:45캡틴도 유이카주도 안녕안녕헬로~ :3
-
46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27:27좋은 오후~! 유이카주! >.</
그건 그렇고 케이를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는 사람이 나올 줄이야... -
46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7:31신 : "소원은 들어주었다구? 어쨌든 결과는 같잖아? >.0"
같은 모먼트 은근히 발리잖아. 알지 그 느낌, -
463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3:27:41으아아아아악 다들 반가워요!!! (슬라이딩)
유이카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
46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8:47역시 눈'빛'이 무서운 밐지. :0c
유까주 왔다 유까주. 어서와라아. 쓰담담이다아. -
465 토우카 - 카이가 (uH.ka3tLDg) 2020. 10. 25. 오후 3:29:06토우카가 그 당시 엄청난 긴장을 했던 것은, 일평생 처음 보는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 성질이 해난으로 폭력적이기도 했다지만은 신이라는 것의 증명만으로 경이에 차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수학여행과 하나비마츠리를 거쳐, 토우카는 의외로 이 세상에 신이란 게 참 많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그, 납치범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거예요..."
토우카는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해난신의 '흥미있어요' 도장도 잊었지만... 묘하게, 이제는 묘하게 안심되는 구석이 있는 것이다. 켄야의 말에서 느껴진, '신의 정체는 일종의 약점이기도 하다' 라는 것과, 의외로 신들은 자신에게 해를 끼친 적이 드물다는 것, 그리고 무언가 목적을 띠고있다는 사실까지. 필요 이상으로 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토우카는 카이가의 물음에 조금 편안하게 답할 수 있었음이다.
"응, 그, 키 크려면... 줄넘기를 하는 게 좋다고, 그... 유타카 축산...의 선배가 말해줬거든요."
토우카는 아라이보다, 투수 '유타카'와 이름이 같은 것이 더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그런 연유였다. 토우카는 그렇게 여름방학동안 꼬박꼬박 줄넘기를 하고 그 횟수를 늘려, 하루 150회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
46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9:14슬라이딩 태클 사농농도 어서와라아.
슬슬 붐비기 시작하는구만, -
46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29:28사노이주 안녕안녕~
크큭 이제 다음에 케이쟝을 만나면 리얼로다가 신밍아웃을 해도 되겠군...(???? -
46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29:47좋은 오후~! 사노이주! >.</
-
46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29:51세상에 톸가까지 있어. :0
-
470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3:30:01다들 안녕... 뭐야 완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나 이 일상 계속 관전하고 있었다구...ㅇ<-<
-
47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0:07토우카주도 헬로헬로~ :3
-
47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0:13>>467 신을 부정한 내 근처에 신들이 신밍아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3권. (그거 아님
-
473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30:27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
47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0:45토우카주도 좋은 오후~! >.</
-
47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31:32나꾸루가 신이었다면 되게 집요하게 케이 괴롭혔을거 같은데. :3c
사실 케이가 아니어도 누구든 괴롭혔겠지만, -
476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3:32:57신밍아웃... 그러고보면 사노이한테 신밍아웃한건 카야챠랑 아오챠 뿐인가요. 아오챠는 그걸 신밍아웃으로 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
47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3:01괴롭히는 것 전제입니까. (동공지진
-
47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3:14킹치만... 원래 신들은 자길 부정하면 할수록 더 강하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어하는 법이라구...(?????
-
479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33:57앗 사노이주 그래서 결국 기억은 어떻게 되는 거야?? 물어봐도 되려나 X0
-
48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3:58>>476 아오챠는 알콜버프라는 점에서 애매하긴 하지만(?) 카야챠는 확실히 뱀혀까지 내놨으니...
-
48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4:07이렇게 신도 루트를 열겠다는 것인가!!
-
482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3:34:35앗앗.. 다들 어서와요~
-
483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3:35:56마리아가 만일 신이었다면.. 뭔가 카이가랑 비슷한 느낌을 좀 줬을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당..
-
484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7:05마리아주 안녕안녕~
그러고 보니 신/인간 반전 에유가 머지 않았..던가!(가물가물 -
485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3:37:34(불시착
-
486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3:37:42>>479 얼마전에 올린 독백에서 '기억을 찾았다~' 처럼 떡밥을 던져놓긴 했는데... 자세한건 사노이주가 알고 있습니다 (?)
>>480 만약 거기서 '아 저거 요새 사람들이 한다는 피어싱같은거 한건거?' 라고 말했으면 어떻게 됐나요(대체) -
487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3:37:53>>484 자정부터야. (((두두둥)))
-
488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3:37:54>>472 이 라노벨 읽고 싶어지네요.
-
489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3:37:56마리아주 시라세주 어솨요!!!!!!!!!!!!!!!
-
490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3:38:08다들 안녕...
-
49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8:22시라세주 어서와~ 오오 자정부터구만!! :3
-
49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3:38:33(저는 다시 잠수...)
-
49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38:46이로하주 헬로헬로~ 그리고 잘 다녀와...?(?
-
49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8:50>>484 바로 내일이지요!
>>485 좋은 오후~! 시라세주! >.</
>>488 그다지 재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선회피) -
49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39:02그리고 이로하주는 다시 안녕히 가세요!
-
496 시라세 - 토우카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3:42:01물론이다. 기술은 발달했다. 이제 컴퓨터를 키고 AAA급 게임을 플레이하면 현실의 어지간한 풍경은 낡아빠지고 초라한 옛날 사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이 쩍 벌어지는 멋진 풍경을 4K로 감상할 수 있는 시대다. 토우카가 봄에 맞추었던 최고급 게이밍 PC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현실에서밖에 맺을 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 운운하더라도, 이제는 현실보다 게임 속의 가상세계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도전을 마주하고, 도전 앞에 서로 손을 맞잡고 부딪히면서 가상 세계 나름대로의 독특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가상의 세계를 현실 세계보다 무조건 '못하다' 고 매도할 수 없는 시대다.
그저, 이 하얀 머리카락의 이상한 양키를 마주친 게 컴퓨터 속이 아니라 현실에서였을 뿐이다.
"글쎄."
화려한 가상 세계에는 화려한 가상 세계만의 매력이 있듯이, 낡아빠지고 초라한 옛날 사진 같은 현실에는 현실만의 매력이 있는 법이니까. 그러나 그 어느 것도 강요되지 않는다. 그저 네게 우연히 찾아온 이것을 밀쳐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토우카의 선택이고, 토우카는... 토우카의 선택을 했다. 토우카답지 않은 선택이라도, 결국 그런 '토우카답지 않은' 부분까지 모두 토우카의 일부인 법이니까.
"그냥 난 토우카가 좋았던 것뿐이야. 토우카는 토우카니까."
발칙하기 그지없는 짧은 유카타 차림을 한 채로, 시라세는 선명한 호의를 담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는 오색 불꽃이 비치는 얼굴 위로도, 저 선명한 감람석 빛깔을 띄고 있는 눈동자는 그 빛을 잃지 않고 토우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니 그거면 됐어. 사과하지 않아도 돼."
그러다 시라세는, 입술만을 살며시 휘는 미소를 그만두고 평소처럼 그 날큼날큼한 치열들을 드러내며 씨익 웃어보이고 마는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그런 말을 들으니 기쁘네." -
497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42:03시라세주 어서와! 이로하주는 잘 가~
>>486 좋아, 그럼 사노이주를 탈탈 털자(?) -
498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43:23헉 내일부터 에유구나.. 아직 생각 안 했는데 큰일났다 X0
-
499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3:44:00다들 어서와요~
바로 내일인 거시에오(고개끄덕) -
500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3:44:24이로하주 잘 다녀와요~~
>>497 으악 살려줘요 DX
일단 기억은 다 찾았어요! 방향성에 대해서는 일상 1~2회 내에 잡힐 것 같네요! -
501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3:45:44>>498 그거 말인데, 정 생각나는 게 없으면 굳이 반전시키지 말고 그대로 돌려도 된다고 하더라구.
-
50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46:24>>498 천천히 정하셔도 되고 막 세세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유이카라면..사진의 신 같은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50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47:02>>501 바로 이겁니다. 굳이 꼭 바꾸지 않아도 된답니다! 정 생각이 안나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당장 저도 바이올린의 신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신일 때 하려고 한 수호신 버전 케이를 하기로 했으니까요! -
50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3:51:17(혼란)
어...신 분장하고 참여하는 이벤트하고 신/인간 반전 에유하고 따로 있는 건가요? -
50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52:04네! 별개입니다!
-
50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3:53:21(이해 완료)
감삼다! -
50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53:25바이올린의 신이 아니라 활의 신이겠지. >:3
신궁 케이. (빠밤) -
508 미쿠주 (Bv3GRuISUk) 2020. 10. 25. 오후 3:53:43"나기부터 눈 먼 이들은 세상에 색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 만물이 찬란하다 하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케이가 뒤로 물러난 만큼 소년이 앞으로 자리를 당겼다. 모래밭에 앉아서 몸을 끌어당긴다면 그 자리에 끌린 자국 남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건만, 흰 모래는 누가 앉아 있기라도 했냐는 듯 보드라운 동산을 이룬다.
"나기부터 귀 먼 이들은 세상에 음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 사방이 소란하다 하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하는데."
회색 눈, 달빛에 비쳐 차라리 희게까지 보일 정도로 밝은 회색 눈이 있다. 어둠에 커졌던 동공이 세로로 오므라든다. 이것은 사람의 얼굴인가? 사람이 가져도 좋은 모습인가? 아니, 이 형상은 사람을 모방한 의대依代에 불과하다. 그 실체는 인간이 다룰 수 없는 불합리, 두렵고 꺼려져 섬겨 모셔야 하는 힘의 현현.
그리하여 여러 제신諸神 중 한 위位, 인간이 스스로의 알지 못함을 두려워해 만들어낸 신이 이곳에 있다.
"마침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무척 잘 된 일입니다. 나, 이리 보여도 이런 것에는 상냥하다고 자부하거든요..."
창백하게 흰 손이 뻗는다. 손가락이 곧고 손톱은 엷은 분홍빛으로 겉보기에는 사람과 한 점 다를 것이 없으나 지극히 이질적인, 사람 아닌 것의 손이...
느리게 그러나 끊임없이 다가와...
눈가에,
너의 눈에.
신의 손이 닿는다.
떨어져 쪼개진 석류 열매처럼 선명하게 붉은 눈이 뜨인 손이다.
//케이는 일시적 광기 굴려주세요(아무말
농담이고 미쿠지가 잠깐 자기 시야를 공유했습니다. 본인 모습을 보셔도 되고 하늘의 별에서 미래를 읽으셔도 되며 저 바닷속에 누가 들어 있는지(아님) 깨달으셔도 돼요! -
509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3:54:06>>500 찾았다니 다행이네! 그럼 사노이가 어느 길로 나아갈지 천천히 지켜보는 걸로 uu
>>501-503 앗 그렇구나.. 생각해보고 정 안 떠오르면 캡틴이 말한대로 하든가 일반 일상으로 돌리든가 해야겠어. -
510 미쿠주 (Bv3GRuISUk) 2020. 10. 25. 오후 3:54:08우웃 이름 잘못썼어;ㅁ;
-
51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54:30일단 답레를 쓰기 전에 묻는건데 지금 이건 신밍아웃을 하는 건가요? 미쿠주?
-
512 미쿠주 (Bv3GRuISUk) 2020. 10. 25. 오후 3:55:23>>511 네 신밍아웃입니다ㅇㅅㅇ9
-
51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3:55:27소름돋는 미쿠와 소름돋게 귀여운 미쿠주. :3c
-
514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3:55:54위엄있는 신밍아웃이니 중2병 소리는... 듣지 않겠지...?(????
-
51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3:56:09우와. 이건 케이가 그간 나나세에게도, 소꿉친구 패밀리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 모든 울분이 다 터져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그렇기에 상황극은 재밌지요! 답레 써오겠습니다!
-
516 카이가 - 토우카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3:59:11하기야 그렇긴 하다. 아하...하는 탄식이 입 밖으로 새었다. 이렇게나 조그맣고 연약하니 옆구리에 끼고 달리면 속수무책으로 들려갈 것 같다. 토우카에겐 매우 실례되는 이야기지만 인간을 바라보는 해난신의 도식은 처음부터 상당히 왜곡되어 있었고, 어차피 생각만 하는 정도인데 뭐가 문제겠는가. 그렇게 뻔뻔스럽게 넘겨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곧바로 납치부터 생각하는 건 좀 신기하네. 뭐 누가 너한테 눈독 들이는 일이라도 있었어?"
눈독이라면 해난신을 필두로 한 신 몇이 충분히 들이고 있지만 말이다. 이야기를 하며 점복신이 읊었던 문장 하나를 떠올린다. 이것은 무척 깊이 간직하여 아낌받은 과실, 이라고 했었던가. 언뜻 담은 뜻 나쁜 이름으로 보이나 실상을 파헤치면 무척이나 사랑받고 애지중지된 아이다. 이름 지어준 자가 누구인진 모르나 이렇게까지 싸고도니 공연히 더 건드리고 싶지만…….
그는 토우카에게 있었을 내력을 알지 못한다. 그저 워터파크에서 엿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동안 토우카의 관점이 한 차례 더 뒤바뀔 일이 있었다는 것으로 저를 대하는 태도 변화를 이해했을 뿐이다. 무시무시한 인상으로 말 돌리며 괴롭히는 것도 즐겁지만 언제까지고 그렇게 하기엔 어려운 점도 있으니까. 아껴 대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니만큼 이렇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므로 일부러 취하던 위압적인 태도도 치워두고 가벼이 말하는 것이다.
"아라이 유타카 말하는 거야? 걔 고깃집 한대?"
유타카 축산? 제 듣기엔 조금 생소한 이야기에 그가 고개를 갸웃했다. 축산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토우카에게 선배가 될 유타카라면 알고 있다. 자식 이름으로 적당히 작은 가게 내놓은 건가 하고 대충 넘겨짚기만 한다. 어리석은 해난신… 아라이네가 부잣집이라는 건 꿈에도 모르고. …사실 알았더라도 그에겐 별 의미 없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잠깐이지만 평화로운 분위기가 지속되나 싶었다. 하지만.
"아, 맞다.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었는데. 마침 운동도 하고 있다니까 딱 좋네. 있지, 너 당장 다른 것도 병행해서 근육 키우자."
토우카 삼대 몇?
평화롭게 지나가는가 싶던 이야기에 갑작스레 파국이 들이닥쳤다……! -
51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4:00:36삼대 몇 ㅋㅋㅋㅋㅋㅋ 관전하다 갱신합니다 ^____^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시간이~~~ 흠 내일은 돌릴 수 있을 것
-
51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01:28ㅋㅋㅋㅋ삼대 몇ㅋㅋㅋㅋㅋ
나나세주 어서와~ -
51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4:02:01말이 나온 김에 시라세의 AU 시트를 공개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본스레에 올려도 되나? -
520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4:02:41나나세주 어서와~
-
521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03:49NANASE주 어서와요!
조금 고민이네요... 사노이를 반말캐로 전환할지 존대캐로 놔둘지... -
52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4:03:49톸가라면 삼대500 쌉가능(?)
-
523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4:04:25다들 어서와요~
토우카라면(끄덕) -
524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4:04:36삼대500(g)
-
525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4:04:46나나나나나나바나나나세주 어서와아.
사농농이 반말하면 아이스크림이 좋아합니다.
꾸루는 존대 시뤄. >:3c -
52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4:05:43>>524 팁. 500g 들고 있는 것도 전혀 쉬운일이 아니다아. >:3
-
52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4:06:46다들 하이하이~~~ ㅋㅋㅋㄱㄱ500g ㅋㅋㅋㅋ쿠ㅜㅜㅜ
신반전이라~~~ 기대된다~이말임다 (는 신명에서 망함( -
528 케이 - 미쿠지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07:09오지 마라는 목소리마저 뭔가 턱 막혀버린 것 같아 그는 긴장했다. 대체 무엇인지. 지금 이게 무슨 일인건지. 마치 고전책에서나 볼법한 분위기와 말들에 그는 마치 홀린 것처럼 그를 마주했다. 뒤로 물러서야 하는데 발이 움직여지지 않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를 본 것 같은 느낌 속에서 그저 굳어버린 것일까.
손이 닿는 순간 보이는 것은 붉은 눈이었다. 손에 박혀있는 붉은 눈이 보이자 이어 보이는 것은 그저 닿아있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어째서 자기 자신의 모습이 거울 속을 보는 것처럼 보이는지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허나 그 이어 보이는 것들. 바다 속의 물고기들, 그리고 저 별의 모습. 더 나아가 지금 이곳에 남아있던 기억 등. 그리고 내일 여기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평화로운 일상들. 그 모든 것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왔고 그는 구토를 토할 것처럼 숨이 턱 막힌 것처럼 혼란을 느끼며 기침을 내뱉으며 절로 무릎을 꿇었다. 마치 뭔가에 억눌린 것 같은... 하지만 마냥 사납지는 않고 뭔가를 깨닫게 하는 것 같은... 한번에 머리에 많은 것이 들어온 것 같은... 그런 혼란 속에서 그는 겨우겨우 숨을 고르면서 고개를 들었다.
"...신 님..."
신 님(神様). 가미아리에 옛부터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존재. 그 존재를 입에 담으며 그는 멍한 눈빛으로 미쿠지를 바라봤다. 그제야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어째서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지. 자신의 주변의 일들을 알고 있는 이유. 그리고... 그간 보였던 애매한 행적들. 그 모든 것을 이해하며 그는 이를 악물었다.
"...어째서..."
허나 그 이후에 나온 표현은 신에게 바치는 경이가 아니었다. 오히려 울분과 원망의 목소리였다. 그에게 있어서 신 님은 부정하고 싶은 존재였다. 존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앞에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존재였다. 정작 필요할 땐 그 모습을 보이지도 않다가 더 이상 그 존재를 필요없다고 느끼고 부정을 하니 이제와서 나타나서 왜 자신의 존재를 밝힌단 말인가. 참으로 우스운 일이었다. 이렇게 존재했으면 가장 필요하고 가장 도움이 필요했던 그 순간. 왜 자신을 혼자 내버려뒀단 말인가. 결국 자신은 자신이 걷고자 했던 그 길을 저버렸고, 신을 부정하며 자신의 길을 찾기로 했지 않았던가.
"이제와서... 가장 필요했던 순간에는... 그 손길도, 그 목소리도, 그 존재조차도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으면서!! 이제와서!! 어째서 이제와서!! 내가 신 님을 부정하니까 그것을 비웃어줄 생각으로 온거야?! 세상이 불공평하다면... 그건 신 님이 정한 질서라면, 그래서 내가 가장 필요할 때 아무런 도움도 없었다면... 계속 그렇게 두란 말이야! 왜 이제와서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거야?! 신 님의 존재 따위..이제 와서는 필요없는데... 나에겐 더 이상 필요없는데!!"
몸을 부르르 떠는 목소리는 그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울분이었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떠들던 신이 바로 눈앞에 나타났기에 가능한 원망이었다.
"...신화를 보면 항상 신 님은, 가장 빛나는 존재. 영웅이나 주인공에게만 도움을 줬을 뿐이야. 그렇다면...당신도 그런 존재에게 가면 되잖아. 왜... 왜 내 앞에 나타나는건데? 대체 왜 이제와서 나에게 그런 말들을 하는건데! 나에게 뭘 바라는건데?!"
//...미안하다! 미쿠지!! -
52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07:19늦었지만 사농주 유이카주 안녕!!!~~ 나나세주도 하이!!!!!
우와 토오케노우라카타상 간지 장난아니다..... 위엄 최고야..... :0
>>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 -
53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07:45좋은 오후~! 나나세주! >.</
그리고 공개는 자유입니다! 딱히 강제는 아니니까 편할대로 하면 되는 거예요! -
53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09:04케이쟝...
-
532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4:11:41케이쟝..(눙물)
-
53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12:16아니. 괜찮습니다! 아직 덜 성숙한 고등학생이 그냥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 뿐이에요!
-
534 유이토주 (h/3c4O2Cno) 2020. 10. 25. 오후 4:13:04어제 그새 뻗어버려서 죄송합니다아아아... 혼내주세요 😥😥
그나저나 케이야.. -
53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13:41유이토주 헬로헬로~
-
536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15:14와아 폭주 한다. 케이.>:3
-
537 유이토주 (5ugomVzK/A) 2020. 10. 25. 오후 4:15:30카야주도 헬로에요 😄
-
538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17:45유이토주 어서와요~
벌써 일요일 4시... 일상을 꼭 구해야겠숴... :3 -
539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4:17:55유이토주 어서와~
-
54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18:23좋은 오후~! 유이토주! >.</
그리고 사노이주가 일상을 구하시는 모양입니다! 여러분! -
541 유이토주 (ipzJjRZY8c) 2020. 10. 25. 오후 4:19:01
-
542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4:20:04
-
54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20:45좋은 오후~! 사토주! >.</
-
544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4:22:52"비록 이 모양 이 꼴이지만,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아가 보일」 거야."
"이즈모 시라세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
이름 : 이즈모 시라세
성별 : 여
나이 : 17세
학년과 반 : 2 - C
외형 : https://picrew.me/image_maker/42963
철철 흘러내리는 새까만 머리카락은 까마귀나 까치 따위의 깃털을 연상케 하는 불길한 금속성 광택을 머금고 있었다. 그것을 머리 뒤쪽 높은 곳에서 질끈 묶은 게 등허리까지 흘려내려온 것이 움직임에 따라 설렁설렁 흔들리는 것을 보자면 어떤 말도 안 되게 커다란 새의 꼬랑지와도 같았다. 대충 손으로 걷어놓은 까만 앞머리 아래로 들여다보이는, 일본인으로는 드문 감람석 색깔의 눈동자는 쌍꺼풀이 짙은 서구적이면서도 묘하게 딱딱한 인상의 고양이눈 안에 담겨 있었다. 반듯하게 각이 잡힌 이목구비는 예쁘다기보단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 얼굴이었다. 키는 172센티미터에 달하면서 체중은 59킬로그램~60킬로그램 안팎이었는데, 가늘고 홀쭉하며 비율 좋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어 모델로 활동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아본 적도 있었다. 그런데 제법 말라서 뼈 위로 살은 없이 근육과 핏줄만 말라붙은 것 같은 팔뚝인데 완력은 어찌 그리도 세던지.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패션센스를 지니고 있어, 펑키한 패션을 선호했다. 본격적인 펑크까지 가지는 않아도, 프린트들이 과격하고 어지럽게 점철되어 있는 외투들을 퍽 좋아했다. 머리카락이 길면서도 후디를 좋아했는데, 후디를 입을 때면 긴 머리는 풀거나 다시 낮게 묶어서 목 한쪽으로 늘어뜨리곤 했다.
성격 : 매우 뚜렷한 에고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멘탈의 소유자. 높은 자존심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은 타인에게 거만 혹은 오만으로 보일 수도 있을 정도이지만, 다른 이들의 눈이 닿지 않는 부분에서는 이런저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생각이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다. 외강내유적인 성격으로, 고개를 빳빳하게 치켜들고 있는 첫인상으로 당신의 기억에 남겠지만 그녀의 주변을 맴돈다면 어렵지 않게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어줄 것이다.
기타 : 일본인-미국인 혼혈의 귀국자녀.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미국인. 일본어에는 상당히 익숙해져 대화에 별 지장이 없지만, 어려운 한자어가 나오면 영어로 대충 뭉개려는 못된 습성이 남아 있다. 영단어를 발음할 때는 깔끔한 보스턴 현지 발음이 나온다.
부모님이 성공적으로 혼인서약을 맺은 신-인간 커플이기에, 신의 존재를 알고 있다. 다만 다이텐구인 아버지와는 달리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다. 고향인 가미아리로 돌아온 것은 어머니의 사업과 관련된 문제. 딸이 고등학교로 진학할 시기가 되자 딸과 함께 일가족이 일본으로 귀화하여 가미아리 마을로 이사왔다.
너튜브 등지에서 영미권 리스너들을 거느리고 있는 10만 팔로워의 너튜브 DJ다. 예명은 Scrapyard Darling. 키보드며 턴테이블을 포함해 이런저런 디지털 음원 관련된 장비들에 대한 지식과 음악적 소양이 충분하다. 멜로디에서부터 곡을 작곡할 만한 능력이 있으며, 미니앨범도 하나 냈다. 그렇지만 자기가 앨범을 낸 DJ라는 사실을 절대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니지는 않았고, DJ 활동을 할 때 얼굴을 드러내는 편도 아니었기에 시라세를 스크랩야드 달링과 연관짓기는 쉽지 않다.
절대로 성실한 학생은 아니며,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멋대로 지각한다거나 불참하기 일쑤. 담배를 대놓고 핀다거나 하는 막나가는 양키는 아니지만, 지면에서 3센티미터 정도 공중부양은 하는 정도의 불량학생. 그런데도 성적은 그럭저럭 봐줄 만한 평균치를 유지하고 있으니, 가미아리 고교의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미스터리한 연구대상이었다.
유년기 시절부터 보스턴에서 자라왔다. 야빠 훌리건으로 자라날 법도 하건만 시라세는 그런 야만적인 Jerks들의 운동 따위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것은 부모님이 조금 아쉬워하는 부분이었다.
성적 성향 : All -
545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22:57설탕주도 안녕하세요!
-
54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23:11situplay>1596243231>325
아무튼 코이노오카시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
547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23:53
-
54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24:15제대로 된 시트잖아!! (감탄) 거기다가 10만 팔로워의 DJ!
-
54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24:47>>547 그러니까 저 신에게 지금 신밍아웃을 당했다 이거죠? (야광봉 쉐이킹)
-
55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24:51사토주 어서와~
>>547 (야광봉)세상에 오미쿠지...아니 토오메노우라카타님... -
551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4:24:53>>541 귀여워..
사토주 어서와~ 그럴 때는 뒹굴거리는 게 최고지 uu -
552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27:14소프트 양키 시라세도 귀엽고 밐지도 멋있어어. :0
-
55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28:08인간 시라세 시트도 굉장하잖아...! :0
-
554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4:28:10저... 카이가주... 답레가 좀 늦을 예정인 되역재인인데요... 유타카 그림도... 재업... 플리즈...ㅇ<-< 아... 다시 보고싶은데 어디 스레에 있는지 기억이 안 나요...
-
555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4:28:48>>544 위키에 업로드 해줘...
줘...
줘..
줘...(대충 답레 늦을 예정이라는 메아리) -
556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28:51유이토주 사토주 안녕!!!!!!!!!!!!!!!!!!!
오 시라세는 반전 버전으로도 새 같고 패션세계 확고하구나 :0
부모님 설정도 달라졌구!!! 아니... 그리고 야구에 관심이 없다니... 맙소사..... -
557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29:13으악 인간 시라세에 신 미쿠지라니.... (눈 멈)
-
558 유이토주 (yAqN8jhGL2) 2020. 10. 25. 오후 4:29:15머찌다~ 😄
-
55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4:30:26
-
560 마리아주 (f8zRjLOSSY) 2020. 10. 25. 오후 4:30:43다들 너무 멋진 것...(야광봉 붕붕)
-
561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31:05최고다. 그저 그것뿐,
-
562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31:18
-
563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4:32:05(야광봉)
-
56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32:10신이냐. 인간이냐의 차이가 저렇게 크단 말입니까. 일단 멋지니까 짤들은 다 바라보면서 야광봉!!
-
565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32:20>>559 >>544 우와 이게 이렇게 확 다를 수 있구나ㅏ....????!
-
566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4:32:22>>544 외모나 성격까지 반전이구나?? 이 시라세랑은 만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XD
>>547 헉 카이카주 완전 금손.. 신 버전 미쿠 넘 최고구 88 -
56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32:27이로하주는 다시 좋은 오후~! >.</
-
56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33:40이로하주 어서와~
아아... 보배로운 짤들이 너무 많아...(정신을 잃음(? -
569 유이카주 (sn1h6vOOnI) 2020. 10. 25. 오후 4:33:56이로하주 어서와~
-
570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34:18일상은 오늘도 뒤로 미뤄지는가... 밤에 다시 구해봐야겠구만.
짤들 다 너무 멋져서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다들 책임지십시오... (?) -
571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4:34:53(다시 잠수)
-
572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4:35:38>>555 그 죽메 잘 받았다만 위키 수정 귀찮아 (단호
>>565 아주 확 다르지. 신/인간만 반전시킨 게 아니라 여러 부분에 조정을 조금씩 했으니까 완전 대칭형 반전이라고 할 수는 없기도 하고!
>>566 100% 평행세계가 아니라 오너 합의하에 본편에 반영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좋은 이미지가 있는 유이카에게는 크게 까칠하게 굴지는 않을 것 같아! -
573 미쿠지 - 케이 (1/B6kjM68o) 2020. 10. 25. 오후 4:39:39"도락道樂이 되겠거니 싶어서요."
비명처럼 쏟아지는 말의 비는 오롯이 진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이 오랫동안 담아 삭여 온 원념을 열어젖히는 순간이란 이렇게나 처절하고... 순도 높은 감정을 부딪혀오는 어린 것은 어쩌면 이리도 애처로운지. 소년의 모습을 한 무딘 신은 울부짖는 케이를 보며 가벼운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미소노 군, 하고 이야기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어조로 네가 원망 풀어내는 모습이 나의 즐거움 되노라고 웃는다.
"신 님에게 도움을 받지 못했으니 자기는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라도 했나요? 그래서 신 없이 스스로 주역일 수 있는 길을 걷고 싶었어요? 우습다, 당신의 필요 유무로 신의 존재가치가 갈리다니 신을 낮춰 보는 것에도 정도가 있지."
지우산 위로 이슬비의 빗방울이 톡톡 떨어지듯이 속삭이는 목소리는 악의조차 없이 투명하고, 가벼움이 지나쳐 명랑하게까지 들릴 지경이다. 흰 손 위로 붉게 뜨여 있던 눈을 감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정돈한 소년이 노래 가사라도 읊듯 경쾌하게 말을 이었다.
"세상에 여러 신이 있고 음률의 재주를 관장하는 신은 따로 계신데 굳이 내게 그것을 묻는 것부터가 이상하지만, 모처럼 재미있는 것을 보았으니 대답이라도 해 드릴까요. 신이 왜 당신을 돌봐야 합니까? 신이란 본래 변덕스럽고 불공평한 속물이에요, 당신이 원하는 신이란 일본 신토의 팔백만 신보다도 저 서역 일신교의 신인 것 같은데 그 이조차도 믿는 자에게 시련을 내립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필요할 때 모습을 나타냈다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면 모습을 숨기는 신이란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어요."
//미쿠지가... 나빴다! -
574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4:41:08>>547 아니 이게 뭐야(야광봉에 무지개토
우웃 그렇군요 미쿠지 이렇게 생겼구나... 암튼 미쿠지 일케 생겼습니다 오늘부터 그게 공설임(아무말) 헉 카이가주 저 진ㄴ짜조심스럽게여쭤보는데 혹시 갠소... 갠소해도 괜찮을까요..? -
57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45:14미쿠미쿠는 진짜... 진짜 신 같아...(?
그에 비하면 카야챠는 사이비 신 같아서 반성하게 됩니다...(???? -
576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4:46:49>>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비라뇨ㅋㅋㅋㅋㅋ 미쿠미쿠도 엄청나지만 카야챠도 멋지고 엄청난 신이라는 검미다...!
-
577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47:35김미쿠, 그는 신이야. (?)
-
578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47:36우와 미쿠 싸해...... 역시 찐카미다......(이거욕아닙니다저이래서미쿠사랑함)
>>572 그 맛에 AU하는 거 아니겠!! ^ㅁ^
>>570 치료약은 사노이의 사탕입니다..... 먹으면 나으실 거예요....(?)
>>5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무말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당연하죠 갓캐디 만들어주신 미쿠주께 감사합니다........ 아 당빠 됩니다 팬앝인데 당연하죠!!!!! -
57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4:48:44>>575 사이비 신 같아서 반성합니다.....(2222222
토우카 할머니랑 어머니가 걱정하는데 카가가 하려는 일은 기껏해야 헬스라서... 두분이 이거 알게 되신다면 진짜 어이없을 것 같아요........... -
580 케이 - 미쿠지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51:17그것은 분명히 자신의 상식을 깨버리는 것이었다. 신이라면 뭐든지 가능한 존재가 아니던가. 그렇기에 신화 속의 신들은 절대적인 위엄을 보였고 자신 마음대로 하지 않았던가. 허나 정작 눈앞의 신이라는 이는 마치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던가. 자신의 상식을 깨버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매섭게 들려왔다. 이게 신 님인 것일까. 그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을 꾸짖기보다는 그냥 이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목소리로 들린다면 그것은 착각인걸까. 자신이 신들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걸까. 허나 그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 않던가. 신은 절대적이기에 뭐든지 가능한 존재이며, 그렇기에 인간은 그런 신들에게 많은 것을 빌지 않던가. 그게 잘못된 생각이란 말인가.
"...뭐야... 그럼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 ...신 님은... 신 님은... 뭐든지 가능하잖아. 그런 존재 아니야?"
서역 일신교의 신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역이라고 하니 대충 서양의 절대신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하며 그는 아랫입술을 가득 깨물었다. 필요할 때 모습을 나타냈다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면 모습을 숨기는 신이란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정작 신이라는 작자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가. 당사자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곧 진실이었다. 저 신이 자신을 속이려는 악마가 아니라면.
"그러면 신 님도...우리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거야?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신 님을 그렇게 부정한 것은... 어쩌면 그 말을 들었을지도 모르는 신 님은..."
힘껏 소리를 지르고 싶은 그 마음을 억세게 억누르니 절로 입술이 부들부들 떨렸고 온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떨려오고 있었다. 애써 두 팔로 자신의 어깨를 꽉 잡으며 억누르려고 하니, 들려오는 것은 거친 숨소리 뿐이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것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고, 그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란 아직 열일곱 밖에 되지 않는 어린 소년에게는 너무나 무거운 일이었다. 허나 그는 겨우 겨우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하며 숨을 천천히 골라냈다.
"...아...아아..."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어 덮쳐지는 생각이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갔다. 근본부터 잘못된 생각이 고쳐지는 것이 이런 것일까. 뭔가 새로운 영역을 바라보는 것 같아, 새로운 영역을 알게 되는 것 같아 그는 눈을 애써 감으려 했다.
"...이 마을에는...당신같은 신 님이 존재하는 건가요? ...그럼...내가 만난 그 두 사람도...나는...나는..."
//뭔가 김전일의 그 브금을 깔아야 할 것만 같은...혹은 코난의 우우우를 깔아야만 할 것 같은..(그거 아님) -
581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4:51:18카이가주 그림 대박이다,,, 근데 신밍 진짜 간지나네요~~~
-
582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51:25>>578 (미각을 잃음) 것보다 카이가도 멋진 신이라구요... 우리 보트에 사이비가 어디있어요!!!
-
583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54:37사이비는 몰라도 교주가 될 사람은 있지. :3c
-
58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4:55:44어느 신이라도 다 멋지고 개성이 있는 법! >.<
그러니까 이제 케이는 카야와 츠바사에게 무릎 꿇을 일만 남았다 이겁니다. -
58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4:56:51미쿠미쿠-고전문학의 달인, 신밍아웃을 매우 간지나게 함
카야챠-가챠중독, 착각물 전개와 뱀혀로 신밍아웃함, 중2병 타이틀 겟또
카이가-신밍아웃 박력넘침, 최근 PT 트레이너를 시작한 것 같다
셋을 놓고 보면 카야챠가 제일 사이비 같으니 카이가주는 안심하세요! 이 셋 중에서 중2병 소리 들은 건 카야챠 뿐인걸!(?? -
586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4:56:54불판 도게자 각인가? :3
-
587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4:58:33>>583 그런가요? 누굴까요? (다이스 결과 부정중)
>>585 ㅋㅋㅋㅋㅋㅋ왜 카야만 항목이 저래요ㅜㅜㅜ 카야 신밍아웃도 박력 멋있었는데! -
588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4:59:35아니 카야 취급 왜그래요 충분히 박력있는데 ㅋㅋㅋㅋㅋㅋ
-
589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00:23원래 내 자식 취급은 그런 거죠...(???
ㅋㅋㅋㅋ농담이고 아무튼 이제 케이쟝... 불판도게자 하는건가 :3 두근두근~(??? -
59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00:28>>585 카야만 항목이 이상한데요?!
>>586 일단 무릎꿇고 생각을 하게 해보죠. 케이에게! 케이라면 이 사실을 안 이상 더 이상 모른척 하지 않을테니까요. -
59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02:10>>589 사실 만나는 신마다 한번씩은 그런 말 한 것 같은데 케이에게 명확하게 비슷한 느낌의 말을 한 것은 츠바사와 카야 뿐이니 불판은 아니더라도 일단 90도 인사는 해야하겠지요!
-
59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04:30그러고보면 사노이는 아오챠한테 90도인사 박아야 하는건가...
-
59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06:26그렇게 점점 신들은 자신의 세력권을 넓혀가게 되는데!
-
594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11:22>>592 아오챠... 평상시 아오챠한테 한다면 엄청 당황할거 같은데.. :3
>>593 그렇게 신들의 세력권 싸움이 시작되었다(??? -
59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13:57이미 결혼상대는 중요하지 않은 가미아리! 그곳에 새로운 전장이 열린다!
가미아리국지 2!! 발매! -
596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5:17:12마트 갔다오는 동안 머릿속에서 본편 미쿠지와 AU 시라세를 붙여놨는데, AU 시라세가 열혈이 됐어...
-
59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17:43그런고로 다시 어서 와요~! 시라세주! >.</
-
59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18:22ㅋㅋㅋ시라세주 어서와~
-
59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5:19:04아니요. 이젠 피자를 먹으러 갈 겁니다. 오뚜기 올미트콤보 피자가 나를 기다린다.
-
600 미쿠지 - 케이 (1/B6kjM68o) 2020. 10. 25. 오후 5:19:13"어린아이에게는 부모도 뭐든지 가능한 신과 같지요. 다릅니까?"
신 님은 뭐든지 가능하잖아, 하고 묻는 목소리가 숨가쁘게 들려서, 소년은 부러 즐거운 듯한 웃음을 띄운 채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갓난아이의 세상에서는 부모가 온갖 큰 신보다도 더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자라날수록 부모에게도 한계와 사정이 있음이 보이고, 결국 어떤 부모는 자식에게 뒤처져 저편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신이란 죽지 않는 부모 같은 것이다, 이런 비유를 누군가에게 낳아진 적도 누군가를 낳은 적도 없는 소년이 드는 것은 뭇 모신母神들에게 실례가 되겠지만.
"그러나 당신이 신을 더러 부정했다고 그리 덜덜 떠는 것도 우스워요. 왜요, 신이 그 말에 상처라도 입었을 성 싶습니까? 절대의 장막을 걷어내고 나니 이제 신이 가엾게 보이기라도 해요? 가장 영락한 신조차도 인간에게 동정을 구하지는 않습니다. 신은 공경받아 은혜를 베푸는 존재이지 동정의 값으로 축복을 바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거만하고, 자신의 불완전을 인정하는 순간에도 네가 감히 신을 동정하느냐 코웃음치는 것이 신이다. 어쩌면 그 말을 들었을지도 모르는 신 님은... 하고 덜덜 떠는 케이를 지켜보던 소년이 그 두 사람, 의 이야기가 나오자 빙긋 웃었다.
"그 두 분이 당신을 어떻게 여겼을지는 내 소관이 아니로군요. 나 그런 것에는 제대로 된 값을 받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무료 사-비스는 여기까지라는 얘기입니다."
사-비스, 하고 가타카나를 읽는 발음이 서툰 것만은 예전과 다를 바 하나 없었다. -
601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5:20:08>>596 AU 시라세 어케된일이에요 이거 안 풀어주시면 어쩌고법에 걸린다 제가 봤다..!
-
602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5:20:27>>594 사실 이미 위키만 봐도 아오챠는 당황하고 있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무신 아오챠를 불러내는것도 불가능하니...ㅋㅋㅋㅋㅋㅋ
>>595 병사들은 인간들인가요..?
시라세주 어서와요! -
60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21:32오뚜기 피자라니... 이건 인정이지 :3
-
604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5:21:35신 AU가 시작돼면... 사노이는 절대로 사탕 신으로 만들겁니다... 이미 밝혀져버렸으니 TMI를 풀자면 AU에서는 사탕 공급처가 사노이입니다ㅋㅋㅋ
-
60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2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탕의 신 사노이!!
-
606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23:53그 구멍가게 사장분은 도대체...
-
607 케이 - 미쿠지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29:21들으면 들을수록 신이란 족속은 알 수 없는 이들이었다. 허나 확실한 것은 그 둘도 저 신의 말에 의하면 신이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미 여러 신을 만났고, 어쩌면 모르는 사이에 또 신을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입을 다물었다. 대체 자신은 저 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그 모든 것에 대한 혼란을 느끼면서 그는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겨우겨우 다리에 힘이 들어오는 것 같아 몸을 드니 다시 한 번 그의 모습이 제대로 눈에 비쳤다.
"...서비스...는 바라지 않아요. 그 두 신 님은 제가 마주해야만 하는 거니까."
값을 치르면 뭘 하겠다는 것 같지만 이런 것에서까지 신의 힘을 빌릴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신 님이 그렇게 절대적인 존재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이상 자신의 생각 중 한 가지는 더더욱 굳어졌다. 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더욱 확고하게 하자는 그 마음 속에 단지 신이 존재하다라는 정보가 포함될 뿐이었다.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알았으니 어쩌면 더더욱. 그 자들이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것 같으니 더더욱.
"...움직이지 않으면 돌아가도 되나요? ...신 님은... 당신이 저에게 더 할 말이 없다면 말이에요. 저기. 지금... 여러러모로 혼란스러워서."
애초에 그가 왜 자신에게 이런 것을 가르쳐줬는진 알 길이 없었다. 허나 한가지 추측 가능한 것은 그 자는 방금 전까지 자신에게 신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신이 사는 마을, 가미아리라고는 하나 누가 신이라는 것을 들은 적은 없다는 것. 그렇다면....
"당신의 존재는... 비밀로 하면 될까요? 그러니까....저기...그러니까....저기. ...어느 신사...신 님인가요?"
그러니까 뭐라고 불러야 하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신 님인 것은 분명한데, 어느 신사의 신 님인지. 그냥 이전에 소개한 그 이름 그 자체인걸까. 그렇게 추측을 하다가 그는 한 가지를 떠올리면서 숨을 약하게 내뱉으면서 이야기했다.
"...저기. ...감사합니다. ...조금, 이런저런 것을...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
60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29:26AU나 본편이나 자기 정체는 안들키도록 하고있으니까요? 정장에 마피아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쓰고서 얼굴 가리고 팔고 도망갑니다ㅋㅋㅋ
-
60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29:44그렇다면 그 사탕을 공급하고 있는 이는 사탕의 신이라는 이야기로군요!
-
61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30:29그래서... 그래서 감히 인간의 미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맛의 사탕들이 있던거구나(????
-
611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30:58민초맛이라던가...
-
61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5:31:54이로하든 무슨 신이 되든 지금 성격하고는 확 달라지겠네요! 소심함의 신이라면 모를까!
-
61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32:14민트초코를 거기에 넣다니... 용서할 수 없다 사토주.. 민초야말로 지고의 맛이거늘...
-
614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34:15민트초코를 지고의 맛이라 하다니!
듀얼이다!
.dice 0 100. = 35 -
61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35:22>>612 무엇이 되었건 자유롭게 만들면 됩니다! 아무튼 좋은 저녁~! >.</
-
616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36:04>>614
민트초코를 나쁘게 말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아요!!
.dice 1 100. = 75 -
617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36:39이로하주 어서와요~ 민초맛..... 그래도 수요가 없진 않으니 만들기는 하겠지요...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사토주ㅋㅋㅋㅋㅋ 터어어어얼렸구나!! -
618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36:49
-
619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5:37:08>>601 우선 적폐 캐해의 수준을 넘어선 왜곡인데다(중요), 미쿠지라는 캐릭터가 뚜렷한 관점을 갖고 움직인다기보다는 관객석에서 모든 걸 내려다보면서 그때그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스타일의 캐릭터라고 생각하므로.. 미쿠지에 대한 내 해석은 미쿠지의 일부분에 불과하거나 일부분마저도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들므로 풀지 않겠다(단호) 무슨무슨법 혐의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겠읍니다
-
62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37:53(팝그작)
(팝그작) -
621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5:38:13올미트콤보 피자. 표지에 비해 비주얼이 살짝 빈약해 표지사기인가? 싶었으나 맛은 표지사기가 아니었다. (꺼어억
-
62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39:05>>618
-
623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39:09캡틴이 팝그작 할 때마다 >1596242896>974 가 생각나... 아악...
-
624 유이토주 (4z3Oa/VsUU) 2020. 10. 25. 오후 5:39:09
-
62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0:37오오... 신 유이토님...(엎드림(?
-
626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40:42아.
IF로 돌려버리고 아예 TS할까.
사토코 등장... -
62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5:41:23민초 존맛인데... 민초를 모욕하는 사람은 설령 초등학생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승부한다...
나나세 신버전은 조금... 귀찮음 + 능글로 변하지 않을까... 인간이랑 친구먹겠다고 개수작부리는 한량타입 -
62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41:40멋지다! 멋진 것이다! 신 버전 유이토!! (야광봉 흔들흔들)
-
629 유이토주 (7iHnvukc4.) 2020. 10. 25. 오후 5:41:40>>625 아니 ㅋㅋㅋ 어째서인가요...!
-
63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41:58좋은 저녁~! 나나세주! >.</
-
63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2:08>>629 하지만... 숭배하는 대상 앞에서는 엎드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
63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2:23나나세주 어서와~ 그래! 민초 존맛!! 민초야말로 정의!!
-
633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5:43:12좋은 저녁~~~
>>632 ㅇㅈ합니다 민초는 로-열 패밀리를 위해 만들어진 갓음식이라고요 ㅡㅡ -
634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4:39민초에 눈이 멀어 이로하주를 못 보고 있었다...? 반성합니다...(석고대죄
늦었지만 어서와 이로하주~ -
635 유이토주 (DhdaAjqPgA) 2020. 10. 25. 오후 5:46:03이로하주 어서오세요!!
>>631 하긴 유이토도 이미 납작 엎드려 있으니..(수긍(? -
63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5:46:14어째서 민초 숭배자가 많은 거죠...!(충격) 민초는 양치질할 때만으로도 충분해요!
-
63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5:46:33안녕하세요!
-
63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46:38남의 취향으로 이러쿵저러쿵 말을 하는 것이 아닌 법입니다. (도리도리)
-
639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7:18늘 말하지만... 민트가 치약맛인게 아니야... 치약이 민트맛인거라구...!!!
-
640 미쿠지 - 케이 (1/B6kjM68o) 2020. 10. 25. 오후 5:48:11"나 별로 당신이 돌아가는 걸 막지는 않았는데요? 아, 그러나 가는 길은 조심하셔야 하겠군요. 당신 본 것은 신의 눈으로, 본래는 사람에게 허락되는 것이 아니며 그 일부를 빌리는 것조차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니... 어느 순간 눈 앞이 새카매질 때에 당황하여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말해 두겠습니다. 오래는 가지 않아요, 고작 몇 초도 안 되게 본 것이라면 반 년 안으로 해결될 일이니 부디 안심하고 돌아가세요."
신이란 변덕스럽고 불공평하고 속물이라 말했던가?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정보치를 밀어넣고서는 아 그 대가로 당신 시력이 간혹 깜빡깜빡 하겠습니다- 하며 뻔뻔스레 값까지 받아낸 신이 생긋이 웃으며 떠나려는 케이에게 손을 흔들었다.
"내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싶으세요? 스스로 자기 과거의 모습을 돌이켜 보신다면 말할 마음이 선뜻 들지는 않으리라 여겨지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고 싶으시다면- 뭐, 그리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이름에 대해서인데... 신사에 가서 참배할 생각이라면 귀찮으니 마세요. 관서까지 내려갈 생각입니까? 대신 명名을 일러 드리자면, 다른 신들에게 나를 이야기할 때 토오메노우라카타トオメノウラカタ의 귀한 분命이라고 말하면 이해에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슬슬 막레나 그 언저리가 될까요..! -
641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5:48:39민트가 치약맛인게 아니라 치약이 민트맛인 것... 사과맛 치약 쓰시면 됩니다
-
64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9:16토우카 할머니의 시력에 이어 케이쟝의 시력마저... 미쿠미쿠... 무섭다...(약간의 선동과 날조(?
-
643 아오이주 (nVT1NOGXJE) 2020. 10. 25. 오후 5:49:19
-
64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5:49:37사과맛 치약을 써도 민초맛이 나면 어떡하죠.(진지
-
645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49:46치약은 달달한 게 민트초코보단 맛있는걸...
그래도 패배했으니 패배자인 저는 더 이상 민트초코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이로하주 유이토주 나나세주 안녕... -
646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49:49아오이주 어서와~
아 민초 아이스크림 끌린다... :3 -
647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5:50:50>>619 우우웃 왜죠 저 적폐해석 좋아해;ㅁ; 법의심판으로 적폐해석 12345줄 풀어주셔야 합니다 암튼그렇따(꾸질
-
648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5:51:20밐은 시력 컬렉터입니다 여러분의 시력을 노리고 있어~☆
-
649 레이 - 유이토 (at7a1G3E1o) 2020. 10. 25. 오후 5:51:36한없이 자세를 낮추는 목소리에 동류를 만난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비록 태연하게 비치는 얼굴일지라도 그 안은 여전히 일그러져 있어서. 서서히 슬픈 추억에 갉아먹히고 있었다. 그런 모습이 꼭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짜증이 밀려왔다. 그래서 목이 막히도록 꾸역꾸역 양갱을 입에 쑤셔넣었다. 곧 꾸덕한 양갱이 틈을 가로막자 명치를 퍽퍽 두드리며 급히 차를 삼킨다.
"하아. 말 나온김에 확실히 짚고 넘어갈게. 나는 그때의 네 모습..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축제를 망쳤다고도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생은 마음에 고인 추억이 썩은내가 풍길때까지 외면하고 아파했다. 그저 담아둔채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반복했다. 하지만 유이토는 달랐다. 아픔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진솔한 감정을 품었다. 서생은 나약한 자신과는 다른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다.
"그러니까.. 이제 나에게 미안해하지마 카노우. 자신에게는 좀더 관대해져도 되니까."
의미없는 사과를 반복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참아내던 한마디를 덧붙였다. 기가 죽어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이기도 했고, 자신과 너무 닮아있어서 홧김에 내뱉기도 한 말이었다. 비록 아픈 추억은 쉽게 씻어내지 못할지라도 스스로에게는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
650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51:57
-
651 이가라시 - 사사키야마 (.yCNtmBnUQ) 2020. 10. 25. 오후 5:52:29"좋은 저녁이야."
수평선을 향하고 있던 고개를 돌렸다. 안녕. 짧은 인사를 건넨 그녀는 고개를 아래로 내리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이쪽으로 오려 했던 걸까. 소년이 할 말은 아니지마는, 아무리 여름이라 하여도 날이 늦었고 바닷물이 차가웠으니까. 분명 감기에 걸릴 텐데. 이런 상황에는 어떤 표정을 지으면 좋은 걸까. 좋은 저녁. 해가 질 무렵의 하늘이 잘 익은 감과도 같게 물들어 있었다.
"...그러네."
조금 다급한 말씨에 소년은 몹시 가벼운 숨으로 웃었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사람 생각하는 게 다 거기서 거긴가 봐.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얕은 숨을 한 번 들이쉰 소년의 눈동자는 정처를 잃고 텅 빈 해안가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끝을 감히 짐작할 수 없을 듯 드넓은 바다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
어느 날부터 욕조에서 물이 새더라. 잔잔하기 그지없는 목소리로 말을 꺼내었다. 소년은 온갖 감정이 뒤섞인 착잡한 표정을 잠깐 내비치더니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곧이어 그녀가 자리한 방향으로 완전히 몸을 돌렸다. 물이 허리 너머로 차오르는 깊이까지의 바닷속으로 들어가 있는 소년은 이따금씩 강하게 밀려오는 파도에 휩쓸리고 있었으나, 그것에 큰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 듯했다.
"배수구가 삭아서 그런가... 대중목욕탕이라도 갈까 봐."
어색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대충 얼버무리려는 듯 소년은 코끝을 찡그리며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걸쳤다. -
652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5:54:25Picrewの「여전히 배고프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4e0pD2KWt #Picrew #여전히_배고프다
이것은 인여캐 카가의 픽크루이다 :3
완전 다르게 생기지 않았냐구요 그치만 평범인은 1년 365일 청록렌즈에 청록머리를 하진 않는단 말입니다(?)
키도 살짝 너프 먹었지만 여전히 매우 키큰 여고생입니다
다시 갱신!!!!!! 인데 제 n차 민초대전이 또 벌어졌다...!!!!! :ㅁ -
65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54:26료주도 어서와~
슬슬 저녁시간이네... 오늘 저녁은 뭘 먹나... :3 -
654 아오이주 (nVT1NOGXJE) 2020. 10. 25. 오후 5:54:30아무튼 다들 안년!!!!!!!!!!!!!!!!!!! 1민트는 죽을것이다. 자비는 없다.
일상을 찾아보까!!!!!!!!!!!! -
65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55:35카이가주 어서와~ 오오 인간 카이가!! 예뻐!!
>>654 민트를 배척하는 이에게는 죽음만이 있으리라!!! -
656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55:44웃우... 아까 누가 일상 찾던거같은데...
-
657 케이 - 미쿠지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55:54"...딱히... 오래 가지 않는다면..."
시력이 간혹 깜빡깜빡한다니. 시력이 더 나빠진다는 것일까. 그럼 안경을 새로 맞춰야 하는 것일까. 너무 깊은 곳에 접촉해버렸다는 것을 인지하며 그는 입을 다물었다. 괜히 눈이 이상한 것 같아 비비기도 하며 그는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뭔가 자신이 엄청나게 손해를 본 것 같지만, 그것이 이 세계의 또 다른 뭔가를 알게 된 대가인걸까. 자신처럼 신에 대해서 알게 된 이는... 혹시나 만약 그런 이가 있다면, 자신처럼 무슨 대가를 치루게 되는걸까.
토오메노우라카타노미코토. 그 토오메는 먼 곳을 바라본다는 의미일까. 열개의 눈을 의미하는 것일까. 방금 전 손바닥에 있었던 그 붉은색 눈이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 그는 침을 삼켰다. 아무튼 그런 이름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었다. 적어도 이 곳의 신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그와 동시에 왜 이곳에 저 자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느끼며 그는 가만히 토오메노우라카타노미코토. 즉, 그 신을 주시했다.
"...말하지 않아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전해야 의미가 있는 거니까."
"......저 역시, 누군가가 말하지 않은 사실을 먼저 말하고 전하는 것은 싫어하니까."
두 마디를 잠시 텀을 두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적어도 저 사람이 신이라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말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그는 분명하게 했다. 명령받은 것도 아니고 지시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일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전달해야지. 다른 이의 입에서 이런저런 자신에 대한 말이 나오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 얼마나 싫은 일인지는 자신이 잘 알고 있었으니까. 물론 저 신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좋은 밤을. 토오메노우라카타노미코토 님."
굳이 이름을 풀네임으로 부르면서 그는 뒤로 돌아섰다. 조금 이런저런 혼란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그는 생각했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기에, 많은 것을 잘라낼 수 있었으니까. 역시 자신은 신 님의 결단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한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자신에게 그 잔혹한 순간을 만나게 한 것은 신의 뜻이 아니라는 것.
그렇기에 그는 앞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이 인간의 뜻으로 이뤄진 것이었기에.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막레를 따로 주셔도 되고요! 일단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멋지다! 신 님! -
658 료주 (.yCNtmBnUQ) 2020. 10. 25. 오후 5:56:33안녕안녕녕
민트초코 맛있지 😊 -
65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56:44
-
66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56:50료주와 카이가주 아오이주 셋 다 좋은 저녁~! >.</ 분명히 사노이주가 일상을 찾고 계셨지요!
-
66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56:54아까 사노이주가 일상 찾았던거 같은데~
-
662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5:57:05다들 어서오세요~~
-
663 마리아주 (a9O8KQ.OzM) 2020. 10. 25. 오후 5:57:10연어를 먹는데 영 실패한 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뭐 해산물 별로 안 먹는 동안 해산물 면역력이 거지가 되었거나..
버릴 순 없어서 꾸역꾸역 먹는 중..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
664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57:12빠르다!
-
665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57:17료오오오오주 안녕하세요!!!
-
666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5:57:26>>648 라식라섹 시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할머니(?)
모두 안녕~~~~~~~ 료주도 안녕~~~~~~~!!!!!!!! -
667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5:57:32료주 카이가주 아오이주 마리아주 안녕!
-
66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58:00마리아주 어서와~ 아... 연어가... 가끔 비린내 심한 거 걸리면 진짜 먹기 힘들지...
-
66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5:58:04마리아주도 좋은 저녁~! >.</
-
670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5:58:07사람이 많아졌다! 마리아주도 안녕하세요!!
-
671 아오이주(죽음 (2D79io7apA) 2020. 10. 25. 오후 5:58:29>>655 뭐야 살려줘요
>>659 사노이챠인가아ㅏㅏ!!!!!!!!!! 죠아!!!!!!!!!!! 그래도 지금 집에 가는중이라 그런데 선레좀 부탁해도 될까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다들 어서와!!!!!!!! -
672 사노이주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5:59:03>>671 물론입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67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5:59:46
-
674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6:00:24일상을 오늘 구할 것이냐 내일 구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67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00:26아무튼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케이는 신을 받아들이는 성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그 신마다 개개인의 호감이나 그런 것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요!
-
67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00:43>>674 일단 마리아주도 일상을 구하긴 하셨지요. 아마?
-
67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01:04앗 매치가 된건가... :3 그럼 난 저녁먹고 구해봐야겠군...
-
678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6:01:24그러고보니까 카야주 꽤 자주 실수로 참치를 삼도천 너머로 보내고 있는 것 같아...🤔 히익 역시나 재앙신의 오너
마리아주도 안녕~~~~~!!!!!!! 가끔 잘 안 먹어지는 연어 걸리면 먹기 힘들고 그렇지..... :0 -
679 아오이주(죽음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01:31>>672 (사실 지금 상태라면 어떤 상황도 꿀잼일것 같다)
>>673 입에 묻은 케촙은 닦고 해라!!!!@!! -
68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02:32
-
681 마리아주 (a9O8KQ.OzM) 2020. 10. 25. 오후 6:02:55다들 반가워요~ 그나마 반반 시켰어서 나머지 반은 먹을 만하네용..!
-
68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6:03:36>>679 그렇다면 사노이가 술이랑 신상게임 들고 접선(?) 하러 가다가 연락처 없는거 깨닫고 바보멍청이되는(...)걸로 가져오겠습니다!
-
683 이렇게 뽀짝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04:47아야는 섣불리 노조무의 앞에서 신임을 밝히지 말라고 츠바사에게 명하였다. 무릇 인간은 인간답게. 오 년동안 인간다운 가치관을 쌓도록 기다리다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 혈육으로서 기실을 고하라는 명이었다. 그러한 말인즉슨 그 날까지는 제가 아우임도 밝히지 말라는 소리. 한 살조차 먹지 못한 츠바사는 곤히 자는 한 살 형님兄上을 내려보며 어찌 부르면 좋을지 잠시 고민했다.
"...노조무 님望殿. 그래, 달리 방도가 없으니..."
그래서 노조무가 울음을 터뜨렸을 때는 노조무 님, 노조무 님, 하며 기모노 품에 안아올려 성심껏 달랬다는 하잘것없는 이야기다. -
684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06:26츱사주 어서와~ 아앗..ㅋㅋㅋ 노조무 님 하면서 달래는 츱사 넘 귀엽다...
-
68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07:43좋은 저녁~! 츠바사주! >.</ 츠바사 귀엽다!! 예쁘다!!
-
686 나쿠루주 (zANBtF0GVc) 2020. 10. 25. 오후 6:08:00노조무님 너무 발린다. 흑흑
-
687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6:08:04>>666 그래서 잘 보이게 됐다면 OK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뻘하게 토카네 할머니한테서는 시력을 좀 가져갔지만(거래의 개념) 케이는 그냥 본 거라서(대가 개념) 일과성 흑암시처럼 갑자기 1~2초 정도 눈 앞이 깜깜해지는 느낌일 거예요! 결론적으로 케이는 안경을 다시 맞추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솔직
-
688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6:08:26노조무 님(귀여움)(귀여움)
-
68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6:08:45>>680 ㅋㅓㅎ어얽(수렵당함)
>>683 나 왠지 이런 거 보면 눈물이 나구 그래.... 흑흑 아가들아...........(우는 고양이 짤...)
-
69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09:51>>687 케이의 눈은 무사하다는거군요! 다행이다! 다행이야!
-
691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6:10:09맞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캡틴!!! 못된 신이라서 죄송합ㅂ니다.....
-
692 아오이주(죽음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11:04>>682 알아써!!! 느긋하게 하라굿!!!
-
69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11:06케이가 더 징징대서 죄송합니다! 아주 못된 인간이에요! 일상 재밌었습니다! >.</
-
694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11:39노조무사마가 아니라 노조무도노인 것이 포인뜨입니다:> 츠바사가 은근히 신으로서 자존심이 있어서() 사마까지 높여부르고 싶진 않았대요 에베벱(?
모두 안녕~~~~~!!!
-
69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12:02ㅋㅋㅋㅋㅋ하지만 그게 귀여운것이다!!
-
696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6:12:12殿<<쓰는 거 대박이라구 생각합니다.....
아 인사를 깜빡했네 츱주 하이~~~~~~!!!!!! :3
>>687 아하 그렇구나 :0
거래든 일방적인 대가 형식이든 중요한 것을 가져가버리는 게 진짜루 신 모먼트 같아서 멋있고 그래.... 흑흑 존엄하신 우리 할머니(?) -
697 사노이 - 바보멍청이의 신 (SA4mISkcGU) 2020. 10. 25. 오후 6:12:22음... 제가 달라고 한거긴 하지만, 이거 정말 제가 사도 되는걸까요? 물론 미성년자가 술을 산다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한데, 오랜 단골이라서 그런가... 구멍가게 할머니도 꽤나 이런거에 예민하지 않단 말이죠. 뭐 그래도 일단 할머니가 직접 추천해준 좋은 술을 샀으니 더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들러서 새로 나왔다는 게임도 구입을 해놨구요.
" 그럼.... "
이제 연락하면 하면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듭니다. 화면 잠금을 해제 하자마자 생각난건데...
" 번호가 없잖아....? "
번호 뿐이던가요. 라인도 뭣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멍청할 수가! 이제 와서 생각해내면 그게 말인가요! 살거 다 사놓고 연락처가 없다니. 이런 바보멍청이가 세상에 또 존재할까요...
뭐 아무튼 술과 게임이 든 쇼핑백을 든 채로 길거리에서 갈 곳을 잃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이미 산 것들을 환불할 수도 없거니와, 게임은 그렇다치고 이 술을 환불하겠다고 도로 가져가면 할머니께서 얼마나 실망하실지... 근데 이것들을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오를 만나지 않는 이상 별 의미가 없는 것들입니다.
" 신이시여 이 멍청한 녀석에게 벼락을 내리소서... "
그렇게 된다면 그래도 이 멍청한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는 있겠지요. -
69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12:32그럼 이제부터 뭘하면 될까? 케이의 마린복 세트를 만들어보면 되는걸까. 셀피로!
-
699 마리아주 (a9O8KQ.OzM) 2020. 10. 25. 오후 6:15:29다들 어서오세요!
츠바사 귀여워.. 노조무도 귀여워..(눈물) -
700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6:15:35>>696 카이가도 중요한 걸 가져가잖아요 주로 토우카의 HP(아무말)
-
70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16:33밐지주랑 캡틴이랑 수고 많았어어.
(사망) -
70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16:58>>701 (심폐소생술)
-
70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17:20나꾸루주 어서와~ 그런데... 주..죽었어...?(동공지진
-
70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17:53나쿠루주는 왜 죽으신 거예요?!
-
705 이가라시 - 하루카 (.yCNtmBnUQ) 2020. 10. 25. 오후 6:17:57망설임이 섞인 태도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가만 바라보았다. 너무 강요하게 되어 버린 것은 아닐지. 불편하게 여기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소년을 바랬다. 원하는 것... 그의 질문에 소년은 신중히 고민했다. 코코넛 로쉐 같은 간단한 건 만들어 봤지만, 초코칩 쿠키를 두어 번인가 실패한 이후로는 쿠키는 아마 만들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니.
"버터 쿠키 같은 거, 만들어 보고 싶어."
가족, 어머니와 동생들이 즐겨 먹었던 과자가 뭐였더라. 생각하다 끝내 소년은 답했다. 버터 쿠키. 쉬운지 어려운지, 그가 만드는 방법을 아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알지 않을까. 꽤 대중적인 과자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의 쿠키는 훌륭해 보였으니 아마도 이런 베이킹에 익숙한 게 아닐까 싶어서.
분명 좋아할 거야. 소년은 그의 작은 중얼거림을 놓치지 않고 확신 가득한 태도로 말했다.
"전화번호 적어줄 테니 여기로 시간 될 때 알려주지 않을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한다면 또 겁을 먹지 않을까 싶어, 펜이 딸린 조그마한 수첩을 꺼내어 전화번호를 적은 뒤 그에게 내밀었다. -
706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18:03약간 이 틈을 이용해 주저리하자면... 신으로서 자존심도 있고... 신이 아무튼 인간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이 천성적으로 깔린 편이라서.... 그래서 잡귀가 되어버리는 그 2조엔 대출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거라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은 아무튼 대단한 거니까...잡귀가 되면 완전히 '전락'하는 거잖아...?? <- 이런 사고방식
물론 이 천성을 조기 사상교육으로 조금 찍어누른 것도 없잖긴 합니다:>c
>>698 헐 기대해도 되는 거죠 이건
-
707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6:18:09후후후... 마린복 괴인이다... ┌(┌ ͡° ͜ʖ ͡ °)┐ 마린복, 마린복을 주시오...
-
708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6:18:44>>698 예!!!!!!!!!!!!!!!!!!!!
>>70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뭔데요ㅋㅋㅋㅋ
그치만 사실이다...... -
709 마리아주 (jVrjtvW4w2) 2020. 10. 25. 오후 6:18:48나쿠주가 주거써..?
다들 어서오세요~ -
710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19:06나쿠루주가 죽었어.....?! ''ㅁ'')?!?!?!!!
-
71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19:17난 원래 맨날 죽어. ;3
오늘은 베이컨체다 사재기해서 너무 행복해서 죽었어.
이제 살찌는 일만 남았다. -
712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6:20:32행복사로 죽은 거였군요. 어서오세요!
-
713 료주 (.yCNtmBnUQ) 2020. 10. 25. 오후 6:22:40맛있는 건 0칼로리......
혹시 내 캐릭터 낙서해도 괜찮다 하는 분 있나요... 한 번 물어봤었던 것 같긴 한데 기억력이 안좋아서... 🙃 -
714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6:24:07나쿠루주 어서와요! 안녕히 주무세요! (?)
>>713 와 사노이요! -
71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24:10>>713 제 영혼을 바칠테니 카야챠를...(?
-
716 카이가주 (iwqh0MyhZE) 2020. 10. 25. 오후 6:24:47>>713 카이가는 언제나 공공재입니다... 흑흑
-
717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24:54>>713 망나니는...프리소스입니다......!!!!! >:3!!!!!
-
718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6:25:28>>713 공공재입니다! 프리소스입니다!!
-
71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6:27:44그러고보니 TMI를 안적었네... 사노이가 술 살때 주인할머닝의 반응
할머니 : 아이고~ 우리 우시다가 드디어 어른이 됐구만!
하지만 사노이는 자기가 마시려고 산게 아닙니다... (흐릿) -
720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29:16>>719 이 구멍가게를 망나니가 싫어합니다(?
-
721 이로하-료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30:54버터 쿠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던 이로하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대답에 잠시 멈칫했다.
...들었구나.
혹시나 했는데 정말 들었을 줄은 몰랐다. 이로하는 돌아온 그 대답에 들뜨면서도 우울해졌다. 가족이 보고 싶었다.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먹어줄 수 있는 가족이.
"...응."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아든 이로하가 작게 대답했다. 조심스럽게 종이를 접어 주머니에 쏙 넣은 이로하가 속으로 사과했다.
내 가족의 대신으로 여겨서 미안해.
누구에게 전하는 건지 모를 사과를. -
722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31:01인간, 하려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다.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 단순히 오늘 아오가 인간으로서 무언가 벽을 하나 뛰어넘었다는 것에 대한 한탄일 뿐... 그래, 사건의 발단은 몇달 전으로 올라간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신작 게임... 슈퍼 애니멀 브라더스가 오늘 발매... 아니 솔직히 어딜 봐도 똥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오는 어엿한 한명의 게이머로서?! 어떤 똥겜이라도 리뷰해야하는 의무가!!!! 있어!!!!!
오늘 한가하냐고 연락하는 인터넷 친구도!!!! 거른다!!!이쪽은!!!!! 노는게 아니라고!!!!!
뭐 그런고로 이래저래 예약실패해버려서 오늘 새벽반으로 달려서 구한것 까지가 현재의 상황... 이지만 그, 솔직히 못구했단 말이지... 똥겜주제에 왜 인기 많은건데?! 왜?! 다들 똥믈리에인거야?! 망겜을 입에 대보지 않으면 모르는거야?!
"다들 너무해애애...."
사장님한테는 오늘 나오니까 하나 빼달라고 했는데도 아니 너 히키코모리니까 나오기는 하는거야? 하면서 까였고... 틀렸어 아오의 게이머 인생은 이걸로 끝장나버린거야... 상념과 슬픔에 잠기면 의외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법이구나... 사람이 지나간다던가 아무래도 좋게 느껴지는 느낌이야....
"아... 게이머즈 비닐백..."
...이 시기에 술과 게임이면 보통 그거겠죠- 네네 승리조 승리조. 아오는 패배자니까 그냥 집에 돌아갈래... -
723 나나세 - 료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1:11밤바람이 차다. 나는 카디건 주머니에 손을 푹 집어넣고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앳된 얼굴과 왜소한 체구는 저보다 어려 보였지만, 묘하게 건조해 보이는 얼굴을 보자니 그렇게 어린 것 같지도 않았다. 위험하면 나와. 위태로워 보여. 입 밖을 떠난 말의 어투가 그다지도 곱지 못했다. 서로 멀지 않은 위치에 서 있건만, 나 역시 파도에 발을 담갔건만, 소년이 여전히 멀고 흐릿해 보이는 까닭은 햇빛이 너무 밝았기 때문일까? 소년이 아예 등을 돌리자,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면 여기에 있으면 안 되지. 바다가 널 씻겨주진 않을 거야."
밀려오는 파도가 무심히 발을 지나쳤다. 잔물결들이 나를 밀어내며 발목에 작은 거품을 묻혔다. 말단부로부터 전해진 냉기가 핏줄을 타고 심장까지 흘러가는 기분이 들었다. 파도는 발목에 거품을 남기는 대신 발꿈치 뒤에 있던 모래 한 줌을 가져갔다. 발이 움푹 들어가면서 자세가 흐트러진다. 이래서 바다가 싫었다. 내가 밟고 선 지토를 앗아가 놓고 능청스레 거품만 남겨놓는 꼴이라니.
"데려다줄게."
맥락 없이 나온 말을 이해할 수 없어서, 나는 질문 않고 손을 내밀기로 했다. 소년을 붙잡아 단단한 땅 위에 올려다 놓고, 몸에 묻은 물기를 잘 말려 보송하게 만들고 집까지 데려다주어야, 그래, 그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데려다 놓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툭 튀어나온 앙상한 팔은 가을 낙엽처럼 보잘것없어서, 잠시 지나가는 해풍에도 속절없이 흔들렸다. -
72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31:16>>714 머야. 나 안자. 재우지 마요.
-
725 마리아주 (o8WiMc/v0c) 2020. 10. 25. 오후 6:31:18마리아도 공공재죠(?)
마리아주: 대사 쓰기란 참으로 어렵군...(한자어 사전 찾다가 집어치움) -
72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32:12이로하도 공공재입니다!
-
727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2:23다들 어서오세요~~~ 료주 답레는 한가할 때 주세요 곧 나갈 생각이라 밤에야 답레가 가능할 듯 하네요 :3 (어장은 계속 있을 수 있슴다,,, 보내지 말아주세요,,)
-
72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32:30아무튼 오늘은 내일을 위한 에유시트 작성을 할거야아.
내멋대로 하는 거시다아. -
72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33:16>>727 바나나나나나나세주 조심히 갔다와아. >:3c
(그렇게 말하는데 그냥 보낼 수 없지.) -
730 마리아주 (i1PAXLmuuY) 2020. 10. 25. 오후 6:34:15(호기로운 마트행)(휴무일)
....내가 날짜확인을 잘못했군! -
731 유이토주 (cm2T/T4UMc) 2020. 10. 25. 오후 6:34:38>>713 유이토도 공공재입니다...!
-
732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4:53
-
733 레이주 (at7a1G3E1o) 2020. 10. 25. 오후 6:35:48>>7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734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5:55>>730 아이고,,, 마리아주 ㅠㅠ (토닥토닥)
나나세도 프리소스임다 마음껏 가져다 쓰세요 나나세에 대한 모든 묘사는 제 뇌피셜이라 오피셜 아님 마음대로 쓰셔도 ㄱㅊㄱㅊ -
735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6:36:10
-
736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7:13>>735 코요요 우나요? 울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코요주 어서오세요,,, ㅠㅠㅠ
-
737 유이토주 (J.k6.tC5IE) 2020. 10. 25. 오후 6:38:05레이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방금 발견해서.. 밥먹고 와서 가져오겠습니다! 🤭
-
73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38:52코요주 어서와! 그런데 코요...코요요... ;ㅁ; 아아아...
-
739 마리아주 (i1PAXLmuuY) 2020. 10. 25. 오후 6:38:59다들 어서오세요!
-
740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39:11레이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사람 많아서 뒷북에 노안에 🤦♀️🤦♂️🤦♀️🤦♂️ 다들 어서오세요~~
-
74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39:30
-
74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40:15>>741 케이! 케이! 케이!(야광봉)
-
743 유이토주 (26KPsmgJok) 2020. 10. 25. 오후 6:40:15코요주 어서오세요!! 코요요 ㅠㅠ
-
74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40:25뭐야? 레스 엄청 쌓였어!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좋은 저녁~! >.</
-
745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6:41:28레이주 코요주 어서와요! 우는 코요랑 마린룩 케이.. 군요..
-
746 마리아주 (i1PAXLmuuY) 2020. 10. 25. 오후 6:41:36이야아아 케이 마린룩 멋지다!!!
-
747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43:13좋은 저녁!
케이!케이!케이!
(다들 픽크루를 들고오니 하나 만들까 고민 중..) -
748 시라세주 (oc9fOvgAXA) 2020. 10. 25. 오후 6:43:25시라세가 오늘 미쳐날뛰며 연주하고 있는 노래는... 와!
-
74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43:51아무튼 정주행 끝! 코요의 악몽은 여전히 괴롭히는군요. 힘내라! 코요!
>>747 도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셀피입니다만! -
750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43:54케이 마린룩 멋지다~이말임다 (야광봉)
-
751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6:43:55픽크루 만들때...눈물 파츠를 못 빼겠다구....히힠...
>>741 스타일 체인지라. 방학 지나고 보니 바뀌었네 라는 느낌인걸까. 바뀐 케이도 귀여어. -
75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44:16WA! 샌즈!
-
753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44:36도착이DA!@!!!!!!!!!!!!!!!!!!!!!!!!!!!!!!!!!!!!!!!!!!!!!!!!!!!!!!!!!!!!!!!!!!!!!!!!!!!!!!!!!!!!!!!!!
-
754 나나세주 (G88HhCXlrE) 2020. 10. 25. 오후 6:45:11아오이주 어서오세요 ~~!! 집 도착하신 거죠? 춬하합니다~~>.0
-
75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45:22>>751 그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머리를 좀 기르고 약간 묶은 것 뿐이지만요! 아마 별 차이는 없을 거예요! 머리스타일을 제외하면.
아무튼 다른 캐릭터들이 훨씬 귀엽고 멋지고 예쁩니다! (모두에게 야광봉) -
756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45:37(꼬요를 보고 세상 비참하다가 케이를 보고 급발진함)
-
75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46:26아오이주 집에 도착한걸 축하하는거시다~
-
75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46:27아오챠 어서와아. 고생 많았다아. :3
-
759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47:08그러고보니 하루정도 카야주랑 논의한거에 따르면 신인반전 AU에서의 야시오 자매는 야쿠자의 딸들인데...
키를 무신으로 맞추는 것이 좋을까(골똘 -
760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6:47:13어서오십셔-
-
76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47:44집에 오신 거 고생하셨어요! 아오이주! >.</
-
762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6:48:49다들 거마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
763 사노이 - 아오이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6:49:36그렇게 멍하니 이제 어떡해야 하냐는 질문과 함께 머릿속으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는 와중, 눈 앞을 지나가는 밝은 파란색의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은, 제가 가진 비닐백을 뭔가 부러운 눈초리로 보더니 그대로 지나쳐갑니다.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아니 이게 아니지!
" 아오! "
지나간 사람은 틀림없이 아오입니다! 이렇게 만날줄은 전혀 예상 못했어요! 뇌내 시뮬레이터 3000번을 돌려도 우연히 여기서 마주칠거란 결말은 없었어요! 아무튼 만났으니 다행이에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까요.
" 뭐야. 보고서도 무시하는거야? "
투덜투덜거리며 다가갔다가, 문득 저번에 수학여행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러고보면 술을 왕창 마셨었으니, 그때 일은 기억하지 못하려나요? 본인도 그런식으로 말을 했었고 말이죠.
" 그건 그렇고.... 내가 누군지는 기억 하겠어...? "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일말의 희망으로 한번 물어는 봅니다. 기억히지 못할 확률이 0에 수렴하기야 하겠지만서도... 일단은요. -
764 레이주 (at7a1G3E1o) 2020. 10. 25. 오후 6:49:39안녕~ 다들 어서와
-
765 미쿠주 (1/B6kjM68o) 2020. 10. 25. 오후 6:49:44
-
766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6:49:48>>756 좋은 타이밍이었구만. (끄덕)
아오주 어서오구 다들 좋은저녁. 저녁밥 먹었엉? -
767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6:50:58
-
76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51:06앗 레이주도 안녕안녕~
>>759 그럼 인간 카야챠도 은근슬쩍 키를 160 정도로 올릴까(욕심(?
>>766 아직! 메뉴 선정 중인거시다! -
769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6:52:22>>764 레이주도 안녕안녕. 오늘은 어째 영 기운이 없어보이네.
>>768 그렇군. 사실 나도 아직이야. 메뉴는 정했지만 만들기 긔차낭... -
77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53:02다들 저녁을 먹을 시기가 되긴 되었네요. 오늘 저녁은 뭘로 먹을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
771 레이주 (at7a1G3E1o) 2020. 10. 25. 오후 6:54:34ㄴㄴ 밖이라서그럼 다들 맛저해
-
77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6:55:04그럼 저는 저녁 준비를 좀 하고 먹고 올게요!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되면 저 위의 케이 버전으로 일상을 구해볼지를 좀 생각해보는 것으로! 아무튼 다들 맛저!
-
77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55:53좋아 치킨을 시켰다! 하하! :3
배달오면 먹고... 일상 구해봐야지.. -
774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56:54저의 저녁은 고기라네요.
-
775 유이토 - 레이 (PHdSMBEPpQ) 2020. 10. 25. 오후 6:57:01무언가 아까와는 다른 레이의 모습에 유이토의 눈이 커진다. 천천히 먹고 있던 양갱을 입에 쑤셔넣은 레이가 명치를 두드려가면서 삼키려는 모습을 놀란 듯 바라보고 있던 그는 이어지는 레이의 말에 무어라 바로 대답도 하지 못한 체로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그렇지만, 어째서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유이토는 알 수 없었다. 어째서 나쁘지도 않았고, 망쳤다고 생각하지도 않는걸까. 그렇게 못난 모습을 보였는데.
유이토는 그래서 바로 답을 하지 못한 체 떨리는 눈으로 레이를 바라보며 찻잔을 움켜쥔다. 붉은 기운을 띈 유이토의 입술은 몇 번이고 무언가를 뱉어내려는 듯 달싹이다 뱉어내지 못하고 꾹 닫혀버린다. 닫힌 입을 어떻게든 열어보려는 듯, 유이토는 답하는 것을 아주 잠시 미뤄두고 차를 홀짝거린다. 두근거리는 심장 속에서 무어라 대답해야할지 알 수 없어 망설이던 유이토는 간신히 말을 이어간다.
“ ... 저는.. 모르겠어요. 선배가 왜 이렇게까지 좋게 말씀해주는지... 분명 제가 보여드린 건 관대해지기 힘들 정도로 추한 모습들이었는데.. ”
정말로 알지 못하겠다는 듯, 이유를 알려달라는 듯 레이를 바라보며 유이토는 조심스럽게 찻잔을 내려놓는다. 분명 그것은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떨리는 손 탓에 찻잔을 떨어트리지 않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입술을 꾹 다물었던 융토는 시선을 내리깔고 있다가 한숨을 내쉰다.
“ 제게 관대하다는 것이 얼마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충분히 저한테는 관대해서, 그나마 이렇게 말로 사과를 드리는 것이었는데... 선배는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라고 하시니까.. ”
잘 모르겠어요, 어찌해야할지. 유이토는 여유로웠던 미소는 사라지고, 그날 밤의 약해진 소년이 되어버린 것처럼 흔들리는 눈으로 레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
77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6:57:07잘 갔다와요~.
-
77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6:57:26캡틴 잘 다녀와~ 맛저!
-
778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6:57:34일상이라구요?(번쩍)
-
779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6:57:35밖이었구나 레이주. 요즘 부쩍 춥던데 찬바람 조심해.
캡틴은 맛저하구. 다녀와아아.
>>773 오옹 치킨 좋지 치킨. 거기에 물론 맥주 한캔도 있겟지 카야주? -
780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6:57:44그러고보니 레이주 술약속이 오늘로 미뤄졌었다고 했었지? :0 조심히 다녀와아.
-
781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6:58:48다녀오세요!
-
782 유이토주 (FgxxYDXTak) 2020. 10. 25. 오후 6:59:32다녀오세요!
-
78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7:00:48켄야주 어서와~ 튀어나오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구만기래 :3
레이주는 잘 다녀와! -
78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02:21켄툭튀 케냐주 어서오고 캡틴은 맘마 잘 챙겨묵고 온나. :3
-
785 마리아주 (i1PAXLmuuY) 2020. 10. 25. 오후 7:03:21다들 어서오시고 캡틴은 맛저하세요~
-
786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7:03:36어서 와요~.
-
787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04:21갑자기 들려온 외침에 대항하듯이 조금 걷는 속도를 올렸다. 이것이 아오류 비기!!! 만나지 않으면 고통 받지도 않는다의 술!!! …아니 그보다 아오 이름 들킨거야?! 뭐야… 무서워… 아니아니 오늘은 영업 종료니까!!! 더 이상 사람이랑 대화한다던가 하는 것도 끝!!! 오늘의 아오는 방금 전에 힘내서 점원한테 저기 그, 신작 들어왔냐고 물어보는 것 만으로도 영업 종료니까…
“…엣, 아니, 그… 그러니까… 그, 저기, 아니, 그…”
뭐야 이 사람, 무서워!!! 뭐야 이 애니 같은 상황?! 너의 이름은 상영 종료된지 벌써 몇 년 째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 말 들어도 모르는 건 모르는 건데요?! 뭐야!!! 돈인가!!! 돈이 목적인가!!! 아니 뭐 그렇겠죠- 갑자기 이렇게 멈춰 세워서 그렇게 나온다면 당연히 돈이겠죠- 아오, 알고 있는걸… 아니 그보다 세기 초에는 몇 번 정도 뺏긴… 아니 그, 헌납한 적도 있고…
“…? 그… 아니, 그…그렇게 말하셔도… 아오는 처음 보는데…요…”
…? 조금 기시감정도는 느껴지는 얼굴이구나- 싶어서 찬찬히 살펴 보았지만… 응, 역시 모르겠는데요. 아니 평범하지? 오히려 아오가 사람을 만난다던가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무린데요?! 어깨를 늘어뜨리면서 동시에 고개도 떨구어 버렸다. 시선을 맞추지 말자. 분명 요즘의 인싸들은 시선이 맞아버리면 그대로 끌고 가서 지갑 째로 바 같은 곳에 던져 버리거나 할 테니까…
“그, 저기, ㄱ…가도 될까…요…?”
-
78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7:04:35켄야주 안녕하세요~
우리의 주말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주륵) -
789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04:59>>768 (괜찮을것 같다!!!!!
다들 어서오고 캡틴은 다녀와!!!!!!!!!! -
79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7:05:00우리의 주말... 저 너머로 흘러간 것입니다...
-
791 이가라시 (.yCNtmBnUQ) 2020. 10. 25. 오후 7:05:20원래의 우울함 보다도 왜인지 조금 더 우울한 목소리에 소년은 억지로 들어주진 않아도 괜찮으니까, 라고다. 그의 부모 존재 유무같은 개인사를 방금 마주친 소년은 알 겨를이 없어 어디에 있고, 얼마다 깊고 큰지도 모르는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무섭게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할 뿐.
"저녁식사라도 같이 할래, 라고 묻고 싶지만 역시 안되겠지?"
다음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희망사항과도 같은 말로 작게 손을 흔들었다. 저녁식사라도 초대하고픈 마음이 있었으나 역시 부담스러울테니. 소년은 천천히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막연히 생각했다. 사람이 까무러치도록 많았던 거리는 한적해져 있었고 장을 보러 나온 것이라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위햐 얼른 사야할 것을 사고 가야할 터였다.
/ 대강 이렇게 헤어졌다~ 하고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줘도 좋고 더 이어나가고 싶으면 이어도 좋고 -
792 이가라시 - 하루카 (.yCNtmBnUQ) 2020. 10. 25. 오후 7:05:50>>791 아악 이름칸 실수...
-
793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7:07:01주륵..
-
794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08:25박카스 젤리 마쉿다 :3
저녁 먹고 갱신이야!!!!!!!!! -
795 료주 (.yCNtmBnUQ) 2020. 10. 25. 오후 7:08:48어서와 어솨
-
796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7:09:25밥먹고 왔더니!
월요일이 더 가까워졌다! -
797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10:10카이가주 어서와라아아.
>>796 그거 말로 하면 더 체감되지 않아..? -
798 사노이 - 아오이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7:12:21아무래도 저번이랑 느낌이 거의 180도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다른걸요... 대충 귀띔은 해줬었으니 그리 당황스럽진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접하니까 당황하지 않기는 힘든 법이네요.
" 너무해... 그런 말(신도로 받겠다던가)까지 했으면서... 기억 못한다니... "
흑.(?)
장난치는거지만 안타깝다는 얼굴로 눈물을 훔치는 연기(?)를 하고서는 기억 못한다면 어쩔 수 없다며 속으로는 납득을 마쳤습니다. 아무래도 그때 엄청 머시기도 했었고, 게다가 신... 이니까요. 사실 거의 안믿었었지만 야시오 덕분에 알게 되었잖아요? 다만 신이라고는 해도 일단은 친구 먹었으니까... 딱히 신경을 잘 안쓸 뿐이랍니다. 그래도 그때 안믿었던것에 대한 사과는 해야겠지요.
" 어... 그 전에, 전해주려 했던게 있어. "
가도 되겠냐는 말에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서 손에 들고있던 게임과 술을 아오에게 내밉니다. 원래부터 주려고 했던거니까요. 애초에 지금 안주면 정말 그냥 가버릴 것 같아서 황급히 내밀어봅니다.
" 어... 통성명부터 다시 해야하려나. 우시다 사노이. 2학년 B반이야. "
아오는 분명 A반이었던가요? 야시오와 같은 반이었죠. -
79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7:13:16캡틴 잘 다녀와요!!!
주말... 다음 주말을 만나기 위해 평일을 하나씩 죽여나가겠다... (?) -
80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17:13>>796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799 역시나 아오이가 기특하게 여긴 인간(싸노이)의 오너다운 답변이군....!!!! >:3
모두 안녕안녕이야~~~~~~~~!!!!!! :3 -
801 츠바사주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21:27아악...아아아악.....(이것저것 하다가 외출까지 나와서 고통스럽다는 뜻.....
-
80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23:24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 >.</ 왜 월요일이 코앞일까요. 내일도 일해야하나. 그건 싫다! 하지만 돈은 벌어야하니..
-
803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7:25:07그래도 휴일을 즐겨야합니다!
-
804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25:30츠바사주...힘내라구....
캡틴 어서와. 벌써? 라고 생각했더니 벌써 30분이나 지나갔네. 와. -
805 마리아주 (i1PAXLmuuY) 2020. 10. 25. 오후 7:26:04츠바사주 힘내세요...
그러게요.. 월요일이.. 다가와... -
806 츠바사주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27:50다들 안녕~~ 캡틴 어서오구~~!
그러니 휴일의 마지막을 불태우자는 거야....<-무리 -
80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28:21아무튼 다들 좋은 저녁! >.</
그런고로 저 위의 케이 버전으로 가을이 되기 전에 미리 만나고 싶은 이가 있다면 일상 모드 켜둘테니까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편하게 구하겠다! 일상은! -
808 츠바사주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30:32암튼..케이도 여름이 끝나면서 머리 기르는 거구나...:3
츱사는 기른다면 신의 힘 어쩌고저쩌고로 확 길려가지고 누가 띠용하면 원래 머리 빨리 자란다고 능청떨듯(? -
80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30:46:0 (신에유 시트 짜다보니 겉잡을 수 없어짐)
-
81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31:21>>808 정확히는 지금부터 기르고 있지만요! 아무튼 위의 일상을 보셨을진 모르겠는데 케이가 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기에 아마 언제 기회가 되면 츠바사와 카야에게 사과하러 갈 듯 합니다.
-
811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33:08“예…?”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만 이거 뭐야!? 아오가 어쩐지 완전 나쁜 사람처럼 된 것 같은데요?! 티비에서 가끔 나오는 애가 생기니 헤어지자고 하는 쓰레기 남자 캐릭터 같게 되어버렸는데요!? 아니 뭐야?! 아오 무슨 일 했어?! 아니 아무것도 안하지 않았나?! 응!!! 아니 그보다 아무것도 못하지 않았나?! 뭐야!? 이 상황?!!
당황때문인지 평소처럼 어버버하는 말조차도 안 나오는데요!? 상식적으로 그런 말을 했다고 해도 진심으로 그러면 아오 벌써 천벌받고 죽었을 텐데?! …그…. 그래, 생각해보자. 아오가 무슨 일을 했다면 기억도 날 게 분명하잖아!!! 응!!! 확정!!!!!!!! 아무런 기억도!!!!!!!!! 없습니다!!!!!!!!!!!!!!!!!!!!!!!!
“엣, 아니 ㅇ…이거 뭐야… 요…? 아니 그, 그러니까 다른 말이 아니라… 이걸 왜…?”
원위치로 돌아가기 위해서 아오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그만둬, 그, 1;1이면 몰라도 도로에서 이러는 거 그만둬… 지나 가는 사람이 아오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거든요?! 인싸와의 대면이 가능한 건 그나마 한명 밖에 없을 때 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바라보면 엄청나게 부끄럽고 무서운데요?!!?!
…아니 내밀어도 뭔지 모르거든요?! 그… 아니 일단… ㅂ…받아보기는 해볼까아~ 벌벌 떨리는 손을 내밀어서 눈 앞의 사람이 건내는 봉투에 손을 대보았다. …이 느낌, 틀림 없어… 그 게임의 기운이 온다…!!!!
“아, 그…. 야… 야시오, 아오이… 입니다. 네. 네. 아, 그… 2학년 A반…이에요…”
…아니아니 아오가 할 말은 아니지만 학생인거지?! 학생이 술 산 거야?! 그… ㅇ…윤리적으로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 뭐, 어쩔 수 없지… 그, ㅇ…일단 아오는 실 연령이 XXXX세고… ㅇ…응!!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
…응 안되겠죠- 평범하게 생각하면 우리 아직 학생이고… 이 나라의 음주 가능 연령은 20살이니까… 그, 몰래 마시는 거면 몰라도 이렇게 선물을 받아버리면… 아, 진짜다!!!! 그 망겜이잖아!!!
“아, 그, 이… 이건… 그… 뇌물…?”
-
812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33:16>>809 호오옹 기대된다는거시야.
일상...음... -
813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33:20앗 뒷북! 고통에 빠진 츱주도 안녕~~~~~~~~!!!!!!!!!
-
81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33:27사과해. (짝)
🍎 해. (짝) -
815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33:49음... 인간 아오이의 머리색은...
.dice 1 3. = 3
1. 평-범 검은색
2. 양-키 노란색
3. 원-본 파란색 -
816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34:29하지만 난 다갓의 말따위는 듣지않아. 검은 머리로 간다!!!!!!!!!!!
-
81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34:54내일부터 볼 신/인간 반전 AU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그 주 주말에 집들이를 가기에 그다지 즐기지 못할 것 같지만 괜찮습니다! 관전하는 재미가 있는 법이지!
-
818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35:10>>816 다갓 : 그럴거면 왜했어...
-
819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36:05>>818 다갓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
82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36:51>>819 잔혹한 인간 같으니!!
아무튼 코요주는 일상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돌리고 싶으면 돌리는 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그냥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많으실테니! -
821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37:48아 반전 에유 낼부터였구나. 좀 헷갈렸었는데 ㅋㅋㅋ 에... 정리 좀 해둬야 하려나아.
-
82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0:16헤깔려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리를 하는데 신/인간 반전 AU는 10월 26일 자정 0시부터이며 11월 2일 자정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에요!
그리고 그 이후가 신의 분장을 하는 할로윈 이벤트. 카미온케이 이벤트랍니다! 참고해주세요! -
823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40:49>>820 에이잇 고민해봤자 시간낭비지. 일상 하자구 캡틴. (포크 들고옴)
-
824 츠바사주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41:28뒷북이지만... 밐쟝이랑 K랑 일상 봤닥우... 진짜 여러모로 엄청난 일상이었는데...흠 망나니 케이가 갑자기 사과모드 되면 잠시 ? 할 거 같다...
-
82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1:29situplay>1596243231>325
그리고 코이노오카시 진행중입니다. 이건 11월 1일 저녁 9시까지에요! 카미온케이 이벤트 때 바로 배분합니다! -
82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2:08>>823 어째서 포크죠?! 너무 위험한 물건인데! 아무튼 원래라면 가을에 나오겠지만 그냥 방학 끝나기 전, 미리보기라는 느낌으로!
.dice 1 2. = 1
1.캡틴
2.코요주
혹시 바라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827 츠바사주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42:35다다음주부터가 카미온케이였구나...ㅇㅋ....(메모
-
82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2:55>>824 이해합니다. 저도 저기서 신밍아웃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케이의 많은 가치관이 바뀌어버렸어요. (시선회피)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도 엔딩 루트도 열리긴 했지만 그건 경우에 따라서 다른 거니 일단 가능성만 열린 것으로!
-
82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43:52>>816 파랗지 않은 아오이라니ㅣㅣㅣㅣㅣㅣㅣ
????????? 그치만 180cm 검은머리 무재 야쿠자 따님.........? 이건 된다!!!!!!!!!
>>817 앗 주말에 바쁘다니 살짝 아쉽구만... :3c
>>822 오-케이!
카미온케이에서 인간캐들이 분장하는거랑 신캐들이 카미폼으로 돌아다니는 거 상상하면 가슴이 웅장해지고 그래 ^ㅁ^ -
83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4:01(코이노오카시)+카미온케이
학교 축제
(2차 배팅 이벤트) 낚시대회
일단 가을에는 이렇게 잡고 있답니다!
아마 중간에 한 주 정도는 쉬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
83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44:52(배팅이 또 있어?) (두근)
-
832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7:45:37>>826 캡틴이 선레구만. 상황은... 산책 중에 마주쳤다던가? 공원 같은데서?
-
833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45:59
-
83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46:51>>832 그렇다면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케이를 데리고 오겠습니다!
.dice 1 2. = 1
1.바이올린 모드
2.그냥 산책 모드
아무튼. 네! 2차 배팅 이벤트인 낚시대회가 있답니다. 당연히 상품도 있어요! -
835 이름 없음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7:47:53도박묵시록 카이가 시즌2 열리나...?
-
836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7:48:12내 나메~~
-
837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7:48:16낚시... 이건 켄야의 승리를 예감합니다!
-
838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48:32
-
839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7:49:24아무튼 인간 아오이는 >>838 의 이런 느낌!!!
낚시 대회인가...!!!! 도박묵시록 각이다 각!!! -
84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7:51:12그치만 그때는 배팅 안할지도. . . . . . . :ㅁ
도박묵시록 해난신의 전설을 이을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비참)
>>837 앗.... 해난의 이름으로 막겠다!(??)
>>838 아오챠 나죽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어 -
84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51:38아이스크림주는 뽑기운이 상당히 저조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에도 참여하는 쪽을 생각하고 있다아.
-
842 사노이 - 아오이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7:51:47" 응? 왜... 라고 해도, 그때 가지고 찾아가기로 약속했었으니까? "
본인이 직접 좋아할거라고 말했으니, 그냥 그대로 챙겨온 것 뿐입니다. 이게 있으면 대화도 해줄거라 했었으니까요. 술은... 뮈라 해야 좋을까. '다른 상태' 의 본인이 좋아하는거라 했으니 혹시 몰라서 가져온거구요. 그래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 모양이네요.
" 뇌물.... 이라해야하나, 공물이라는게 맞는 표현이려나? "
보통 공물은 신사같은곳에 가서 바쳐야 하지만... 그래도 신이 바로 앞에 있는데 굳이 신사까지 가야할 이유는 없겠네요. 바로 전해줄 수 있는걸 돌아가야할 필요는 없겠죠. 아무래도.
" 왜, 이건 별로야? 다른걸로 바꿔야 하나..? "
그러고보면 신상게임을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어떤 장르의 게임을 좋아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었죠. 별 생각 없이 사긴 했는데 역시 본인의 취향에 안맞는다면 의미없는 선물일지도요...
그나저나 아오가 저한테 신이라고 말한 것 까지 기억을 못하려나요...? 하지만 지금 밝혔다간 사람도 많고 여러모로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얘기하도록 합시다. 공물아라던가 얘기한건 뒤전으로 두고요. -
843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52:09아오야 언니 죽어. (?)
-
844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7:52:56>>838 헉 아오누나 저 죽어요....!
-
845 유이토주 (idP181eiuU) 2020. 10. 25. 오후 7:53:31>>838 와와!! (쥬금)
-
846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7:54:05밥먹고 오니 세상에 아오챠...(쥬금
-
847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7:54:44불량하군요. 정의의 심판이 필요합니다.
-
848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7:54:542차 배팅이벤트인가... 이번에는 신도가 두명이니 배팅도 두배군!(?
-
849 유타카-코요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7:57:46"음..."
인정한다! 누구누구가 자주 쓰는 눈사람 짤이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 흐물흐물해진 웨하스를 베어 물며 새침하게 말하는 코요에게 유타카도 동의하는 바였다.
"맞나. 사람이 쫌 치사하게 살아야 손해 안 보고 사는 건 맞지예."
하지만 그런 말이 코요의 입에서 저렇게 새침데기처럼 나오다니, 정말로...유타카는 아까 코요가 바다를 자주 찾아온다는 데 어울린다고 말했는데, 자기도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게 된 것 같았다. 수면 위는 고요하고 아무것도 없는 듯이 단순한 파랑색이 끝없이 이어질 뿐이지만, 조금만 아래로 들어가도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혼돈 속에 수많은 것들이 다양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저 차분한 얼굴 뒤에 코요가 감추고 있는 것도 그럴 것이다. 모르는 척 웃은 것만 봐도 그렇다.
딸각 하는 소리 이후 유타카 쪽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렸다. 코요와 거의 같은 시간 안에 파르페를 끝낸 것이다. 후식을 단 걸로 먹어버려서 더 먹으면 왠지 깔끔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소바를 미리 더 시켜서 먹을걸...괜히 코요한테 낚여서. 유타카는 아쉬움을 제가 아니라 딴 데로 돌렸다. 고베에서 뺨 맞고 가미아리에서 주먹질하는 격이다!
"아잇, 달달한 거 묵고 나니께 딴 거 묵기가 쫌 그라네. 원래 소바 더 시킬라 캤는데, 다 츠지무라 상 때문입니더."
코요의 말대로 일주일 뒤면 개학이었다. 지금처럼 한가히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어려워질 테다. 그리고 내년이 되면 더 그렇겠지. 슬슬 유타카는 기능시험을 준비하고, 대학에야 간다고는 하지만, 그 전에 배울 수 있는 걸 최대한 배워두게 될 테니까. 선선한 바닷바람에 딸랑이는 풍경 소리를 들을 여유는 점점 더 사라질 것이다.
"맞지예."
유타카는 짧게 코요의 말을 긍정했다. 뭐라고? 뭐가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지? 코요가 아주 자그마하게 중얼거린 혼잣말이었지만, 오늘은 가게 안도 한적한데다 바깥 소리도 요란스럽지 않았다. 계절이 안 바뀐다고? 단지 그것만이라면 이런 분위기로 말할 필요가 없다...허나 무언가가 바뀌기 위해서는 시간이 지나가야 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것도 맞고."
/ 갱신위드답레~~! 여러분 조은 일요....일....
말도안돼애애액༼;´༎ຶ ༎ຶ`༽ -
850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58:02혼자 진지한 켄야주 귀여워. (함냐)
-
85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7:58:27고기돌이 어서와아. 오늘도 고생 많았다아.
-
85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7:58:31유타카주 어서와~
-
853 미소노 케이 - 공원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7:59:54하나비마츠리가 끝나고 꽤 시간이 흘렀다. 슬슬 며칠 뒤면 개학을 하는 시기가 오던가. 딱히 저녁이나 밤에만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나 이런저런 마을 일을 도와주고 공부를 하고 시간을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저녁이나 밤이 되기 마련이었다. 딱히 나쁘진 않았다. 낮에 안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그는 저녁 시간을 더 좋아했으니까.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의 발길이 멈춘 곳은 다름 아닌 공원이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가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들이 있었다. 바이올린도 챙겨왔겠다. 오늘은 무슨 곡을 연주해볼까.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던 그는 눈을 감고 리스트를 떠올렸다. 마침 일전에 불꽃놀이를 봤었으니 오늘은 불꽃놀이로 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작게 숨을 내뱉던 그는 자세를 잡았다.
언제나와 다를 바가 없었다. 사람들이 듣던지 말던지, 그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다. 사람들 중에는 이곳을 바라보는 이가 있을테고, 그냥 지나가는 이도 있을테고, 연주를 듣는 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이가 있을테지만 그런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연주를 들어준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관객이었고, 그 관객을 위해서 연주하는 것이 연주자의 가장 큰 사명이자 해야할 일이었으니까.
"......"
마지막 순간까지 누군가가 말을 걸어도 그는 조금도 움찔하지 않았을테고, 응답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연주가 끝난다면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을지도 모른다. 물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면 그저 조용히 자세를 풀고 숨을 골랐을 것이다. 미리 챙겨온 물통을 꺼낸 후에 물 한 모금을 마시면서. -
854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7:59:57위에 마침 지우 짤도 잇으니 지듣노도 슬쩍 올려봅니다
저 포알못인데 뮤비 개오져여... 알고리즘... 고마워... -
85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00:19좋은 저녁~! 유타카주! >.</
-
856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8:00:22유타카주 어서와. 벌써 일요일 저녁이라구.
-
857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00:32
-
858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01:00유타카는 낚시를
.dice 1 4. = 2
1. ?그뭐
2. 할줄은 앎
3. 잘한다
4. 낚시왕 유태공 -
859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02:18다들 하위`!~!~!~!~!
>>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아니긴한데 개커엽자나 이거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랑 포즈 미친거같애여 넘귀여움...
이번 낚시대회는 얌전히 베팅을 해보는것으로..!!! ! 지난번에 여러분 보고 베팅하고싶어졋어여 개재밋어보임 -
86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03:39>>853 !!!!!!!! 아 마따 케이 연주 보니까
하나비때 쏘아올린 불꽃을 꼭 재생했어야 했었는데 그걸 깜빡했네!!!!!!(이마탁)
>>854 나 울어............ 포켓몬.... love. . . . . . . . . -
861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03:49배팅을 하던지 대회에 참가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에요! 그러니까 그건 그때 가서 정해보도록 합시다!
-
862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8:04:42>>857 아니 그것은, 호우- 눈사람 짤 아닌가. :0
-
86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05:47아무튼 밥도 먹었으니 나도 일상을 구해보실까~ :3 돌릴 사람 있나요~
-
864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05:51>>860 하하!!!! 저는 들으면서 햇지롱!!!!!
노래도 좋고 뮤비 연출도 오져버리더라고여 중간에 남자친구 뒤돌아보면서 여자친구로 바뀌는 연출 현실 감탄했습니다,,,포알못인 저도 끝까지 푹빠져서 봣는데 포덕이시면 진자,,,가슴이 웅장해지실듯 -
865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07:15>>8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제목이 호우눈사람이에여?ㅋㅋㅋㅋㅋ 개귀엽네진자 ?¿눈사람인줄
-
86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07:36>>863 좋은 밤~! 카야주! >.</ 아마..켄야주가 일상을 구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
867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8:07:58(멀티 가능하다는 팻말)
-
868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8:08:15앗 켄야주가 먼저 구하셨다면... (뒤로 스르륵)
-
869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08:43그렇습니다. 케이와 돌릴까도 생각했지만 케이는 신과 많이 만나야합니다.
-
87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09:26앗 그런감 :3 그럼 켄야주 돌리겠는가!!
마침 도시락도 줘야하니까 딱 좋긴하군! :3 -
871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10:04>>870
그렇다면 듀얼이다! 드로우!
.dice 1 2. = 1
1 - 켄야
2 - 카야 -
872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10:15이 내가 패배라니!
-
87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10:31오오 켄야가 선레인가! 이것은 귀하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으니 편하게 써달라구~ -
874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10:43>>859 (시오주 따라하기)
______________
| 님두 하위~~!!! |
/_
oノ
|
/\
맞아맞아 배팅도 재밌지!!!! 메달 불어날 때마다 아 이래서 향락을 즐기는가 싶고(이럼안됨)
>>864 포덕이라기엔 게임은 블랙화이트까지밖에 안해봤지만...그래도 어린 시절을 포켓몬 애니로 보내고 초딩때 열심히 게임했던 추억 생각하면 웅장해지는거야... 흑흑
>>862 이친구한테 이름도 있었어??? 호우~~~~~
카야주 하이헬로~~~~~~~~ -
87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11:50ㅋㅋㅋ... 배팅이 생각보다 진짜 꿀잼 컨텐츠라니까... 이건 꼭 해바야댑니다 님들(나만 죽을 수 없다(?
-
876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8:12:11그때… 그때… 떠올려라 야시오 아오이… 떠올려야 해… 약속… 약속… 아니 그, 그런 말은 그 뭐라고 할까… 신격적으로 위험한 부분이거든요… 언제지… 언제지… 아오가 평범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아오가 다른 사람이랑 대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 그런거 없잖아!!!! 뭐야?! 언제야?! 아니, 그건가?! 수학여행 당시에 기억 안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가?! …아니아니 그럴 리가 없으니까 말이야… 그, 아오 입으로 말하는 건 좀 그렇기는 한데 그 상태면 차라리 술판을 엎어버렸을테고…
“공물…? 그, 그거라면 저 근처에 이 지역 신사가 있는데요…?”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상해, 아무리 취했다고 하더라도 아오 그렇게 쉽게 진실을 뱉는 계열은 아니지 않나…? …그보다 그, 반을 밝혔다는 건 같은 학교… 라는건가…? …아니 무슨 말 하고 다닌거야?! 아오는 대체 무슨 짓을 했던 거야?! 이거 분명히 나중에 학교에서 소문 퍼지는 전개인거지?! 아오 알고 있거든?! 안좋은 소문이 퍼져서 아오 학교에 안나가게 되는 전개인거지?!?!
“아, 아니, 그… 오, 오늘 하루 종일 찾던거라… 그, ㅇ…이거 정말로 받아도 되는 거 맞아…요…?”
대답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말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아갔다. 애초에 말이야?! 이런 거 말하면 안되는 거 아니야?! 처음 만난 사람한테 게임에 술까지 받아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래도 게이머로서 이런 선물을 받으면 역시 거부할 수 없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본능적으로 그냥 날먹해버리고 싶다고 해야하나… 그런 복잡한 부분이 없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단 말이지…
왜, 그… 이기면 극락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정신 승리라고 하더라도 해버리면 아오의 정신은 극락에 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지?! …아니 논리 수준도 아니거든요?! 그보다 어느정도 대화의 윤곽은 잡혀오고 있고…
대충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그날 술에 꽐라가 되어버린 아오가 멋대로 숙소를 뛰쳐나가서 멋대로 이 사람을 잡고 놀다가 멋대로 신이라는 것을 밝힌 것에 더해서 공물까지 내놓으라고 멋대로 날뛰어 버렸다는 거 아니야?! …흑역사 수준이 아니지 않아?! 아니 이 정도라면 그냥 아오 돌아갈래!!! 돌아갈거야!!! 집이 아니라 하늘에 돌아갈거야!!!!!
“그… …아니, 그… 여기서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정신적으로 부족한 것도 있고 하니까… 그… 일단 어디 가까운데에… 아, 그… 아오네 집…?”
-
877 사토주 (jXBPLUxq6s) 2020. 10. 25. 오후 8:12:26포켓몬...
내 2DS... 다시 보고 싶다... -
87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15:36>>869 네? 저는 인간과 만나도 상관없는데요! (흐릿)
아무튼 배팅을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해보세요! 여러분! -
879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17:29>>874 그치여 대충 알기ㅏ만해도 느낌이 다른거십니다... 추억보정이란... 그런것...
ㅋ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카가주는 향락을 충분히 즐기셧으니깐,,, 기쁜거아님.../??/ 저 이런 도박에는 소질0이라구여 향락을 즐길 시간도 업는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말풍선 넘 기엽고 의불임니다 저도 나중에 써봐야겟음
>>8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불안불안하다~~~~~ 카야 이번에도 베팅합니까 수렵의 신이니까 할수없이 베팅으로 가야하나 -
880 켄야 - 캬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18:02여름방학이 한창인 무더운 여름, 울릴 일이 별로 없는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는 만나자는 카야님의 전언. 장소는.. 저번에 봤었던 마츠리가 열렸던 그 장소였다. 어째서 그런 장소에..? 라는 의문이었지만 문자였으니 그 의문을 해결할 순 없었다. 그래서 짧게 '알겠습니다.' 라고 문자로 답했고, 현재 점심시간 즈음, 천천히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야마다 켄야였다.
"멀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했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에는 먼 장소가 바로 이 장소였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이니 걸어다니기만 해도 땀이 나는게 여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하긴, 이제 여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위가 그리 심하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왜 부르신걸까. 그 용신이라면 뜬금없이 '야마다! 맛있는걸 먹으러 가세!' 라고 외칠법도 한데.. 생각을 하며 계단을 오르니 계단을 벗어나자 시야에서 보이는 모습은 당연하게도 기다리고있던 카야님이었다.
"아이고, 카야님. 조금 만 더 늦게오시지...!"
황송하다는 듯 말하며 계단쪽에서 뛰어서 카야쪽으로 이동했다.
햇빛은 쨍쨍 대머...아니, 태양은 반짝. 하늘도 구름한 점 안보이는 기가막힌 날씨였다. -
881 유타카주 (whPzTugIis) 2020. 10. 25. 오후 8:18:43조금만 더 늦게오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2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19:03집이다 개햄보카다 으아악
-
883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8:19:51>>>>>>>>조금만 더 늦게오시지<<<<<<<<
-
88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20:20조금만 더 늦게 오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밤~! 츠바사주! >.</ -
885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20:41조금만 더 늦게 오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야 본심 튀어나왔어
-
886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21:28앗 아냐 아냐 나 왕복 심했으니까 인사 안 해줘도 됨~~~!! 하지만 나는 할 것이다(?) 모두 안녕~~~~~~~~~~!!!
-
887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21:43어서와요.
-
888 유이토주 (T9jrzOKmSI) 2020. 10. 25. 오후 8:22:29(팝콘냠냠)
-
88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23: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켄야 무슨 거래처 사장님 만나러 가는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제 햄보캐진 츱주도 안녕~~~!!!!!!!
>>877 그거 이제 단종됐다면서.....(우럿따....)
>>879 맞지.... 비슷하게 단풍스토리도 이제는 겜접했지만 추억이 많아서 막 새 업데이트 얘기 나오면 두근거리고 그래(오타쿠입니다패스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부정할 수 없다.... 그치만말입니다.... 그냥 "감"을 믿고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다가 패가망신 할까봐 두렵다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함 걸어보십쇼 "just trust yourself" -
890 코요 - 유타카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8:29:37조금만 치사하게, 나를 위해 살았어도 좋았을 것을, 왜 그 애는 그러지 못했을까. 일찍이 수도 없이 던졌었고, 지금은 답을 알기에 하지 않는 물음이었다. 그 다음은 제가 답을 내야 할 차례였기도 했으니까.
"그게 왜 제 탓이에요. 마음대로 주문해서 먹은 건 아라이 씨면서. 저는 처음부터 파르페만 먹을 생각으로 주문한거라구요? 억울하네요 정말."
저와 비슷하게 스푼을 내려놓고, 왠지 제 탓을 하는 유타카를 보며 톡 쏘아붙였다. 저는 한번도 파르페를 먹으라거나 하지 않았는데, 멋대로 주문해 먹은 건 유타카였다. 그걸 제 탓으로 돌리다니, 억울하다고 투덜대며 턱을 괸 손으로 볼을 토도독 두드렸다.
"...?"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운 것에 대한 긍정은 알겠지만, 제 혼잣말이 들렸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 해서, 그 다음에 들린 말에는 약간 의문을 띄고 그를 돌아보았다. 뭐가 맞는다는 건지. 그런 생각은 들었으나 딱히 묻지는 않기로 했다. 제가 한 말을 듣고, 그것을 맞다고 한 거면, 달리 덧붙일 필요가 없었다. 그쪽은 주관의 영역이기도 했다.
파르페를 먹는 동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바다 위로 보이는 해가 살짝 기운 것은 알 수 있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금방 노을이 내려 앉겠지. 그 전에 바닷가를 한번 돌고 가야겠단 생각이 저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드르륵, 하고 의자 끌리는 소리를 내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키고, 눌려있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유타카를 보았다.
"저는 해지기 전에 들어갈 생각이니, 이만 실례할게요. 얘기 즐거웠어요. 나중에 상점가에서나 다시 봐요. 아라이 씨."
그렇게 말하고 카운터에서 제 몫의 파르페 값을 계산한 후, 들어올 때 열었던 문을 밀고 밖으로 나갔다. 아직 식지 않은 열기가 한발짝 내딛는 순간부터 훅 몰려왔지만, 이것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나름 괜찮게 느껴졌다. 집에 도착할 쯤이면 역시 더위는 싫다고 할지언정 말이다.
//요걸로 막레 해두 되구 따로 막레 달아줘두 된다구. 미리 수고했어 유타카주. -
891 코요주 (CSvSiYL0r2) 2020. 10. 25. 오후 8:30:12캡틴 답레는...저녁 후에....부들부들...
-
892 사노이 - 아오이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8:30:19" 그거에 대해선...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
아무리 우리쪽에 신경을 안쓴다고는 해도 사람이 많으니까요... 괜히 여기서 이야기를 해버렸다가 누군가 엿들었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신은 원래 존재를 숨기고 사는 것 같으니까요? 아오때는 설마설마 했는데 야시오때의 일을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막 퍼트리는 이야기들은 아닌 것 같고...
" 줄게 아니었으면 살 일도 없었는걸. "
아오의 입장에서야 처음만난 사람이 주는거니 경계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애초에 저는 이 게임 처음 봐요... 발매 예정같은것도 몰랐고, 그냥 오늘 와봤는데 발매했다길래 이걸로 사보자 해서 그냥 산거였는데, 그래도 찾던 거였다니 다행이에요.
술...은, 그 때의 아오가 술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은 사와봤는데, 아무래도 이 상태의 아오에게는 거부감이 좀 있을까요? 술이 안된다고 하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제가 가져가야겠죠.
" 어, 가도 괜찮아? "
해봐야 인적없는 곳으로 갈줄 알았더니 집에 초대될 줄이야. 하긴, 그만큼 안정되는 곳이 없긴 하죠. 나름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허락만 해준다면. " -
89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32:20>>891 답레는 천천히 달아주세요! 일단 맛저하세요! >.</
-
894 카야-켄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33:05“음? 오, 왔는가, 야마다여!”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내리쬐는 여름 끝물의 햇빛이 눈부신 곳에 서 있던 뱀신이 자신의 신도를 보고 손을 흔든다. 여름방학 중이니 교복이 아닌 옅은 색의 원피스와 얇은 여름용 가디건이라는 사복 차림의 신은 어깨에는 에코백, 한 손에 보자기로 싼 찬합을 들고 있었다. 딱 보기에도 3단 정도 크기로 보이는 것을 들고 야마다를 맞이한 카야는 자랑스럽게 웃는 표정이었다.
“하하, 괜찮다네. 오랜만에 해도 쬐고 좋지 않은가.”
조금만 더 늦게 오시지, 라는 말에 살며시 손사래를 치며 말한 카야가 곧 저리를 가리킨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큰 나무그늘을 가리키며 말한다.
“자, 그럼 저기에 앉지 않겠는가. 아무래도 해 아래에 오래 있기는 힘드니 말이야. 자네도 그렇고.”
그리 말하고는 한 발 앞서 나무그늘 쪽으로 향한다. 얼핏 보면 권하는 것 같은 말이었지만 권유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말이었지 싶다. 본래 신이란 인간에게 권하지 아니하고 일방적으로 전하는 존재이니. 앞서 도착한 그늘 아래, 에코백에서 꺼낸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손에 들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는 바쁘게 보자기를 풀어낸다. 너무 설레서 포장지를 엉망진창으로 찢어버리는 아이처럼, 빨리 열지 못해서 안달이 난 동작이다. 그렇게 허겁지겁 풀어낸 보자기를 옆으로 치우고, 찬합을 순서대로 착착 옆으로 놓으니 그 안에 있던 것은 이 뱀신이 직접 준비한 반찬과 주먹밥이었다.
1단에는 주먹밥이, 2단에는 계란말이와 문어모양 소시지, 그리고 절임 몇 가지. 제일 위에 있던 3단에는… 붉은빛 튀김옷을 입힌 타츠타아게.
“후후후… 내가 손수 준비한 도시락일세! 이전에 약속하지 않았는가! 음… 뭐 이러저러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말이네. 특히 이 고기를 찾아내는게 생각보다 힘들었다네… 뭐, 아무튼 이 정도라네. 자, 어서 들게나.”
이 고기, 라는 것은 타츠타아게를 가리키는 것 같았다. 그리 말하며 도시락을 권하는 뱀신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분명 미소일 것이다. 어딘가 꺼림칙한, 불길한 느낌을 품은 웃음이라 할지라도.
/신나고 맛있는 도시락 타임~ -
89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34:52>>879 ㅋㅋㅋㅋ음 낚시도 어찌보면 수렵 중 하나고...(?
카야챠는 또 배팅 신세겠죠 어쩔 수 없다 신이라서!
카야: 신도들이여! 이번엔 꼭 수렵의 신을 부르도록 하거라! 재앙 말고!!(? -
896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35:09코요요 맛저하고와~
-
89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8:36:15재앙의 이름으로 시즌 2 (웃음)
-
898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36:36도시락신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여운 신벌이다
코요주 맛저하고 와~~
-
899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8:36:49
-
90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36:55또 다시 재앙은 일어나게 되는가. 그런 것인가!
-
901 유이토주 (Yil.sp0I.2) 2020. 10. 25. 오후 8:38:38재앙의 도시락....
-
90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8:40:17사농도 신 AU할때 신벌 사탕으로 할거임... 아주 맛없는 사탕으로... (평소대로입니다)
-
903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40:36앗 그러고 보니까 카미온케이가 분명 가미아리버전 할로윈이었죠...? 카미온케이도... 밤이 하이라이트인 축제인가🤔
-
904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41:01둘(신이랑 인간)이 먹다가 한 명이 죽고마는 도시락인가..... :0c
코-요주 다녀오라구~~~!!!! -
90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41:41>>902 뭐야 평소의 사노이잖아(아니다
앗 가미아리버전 할로윈... 그럼 신 모습으로 다녀도 되는 날인가!(? -
906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42:05>>902 귀엽다... 너무 러블리......
에유버전 사노농은 뽀짝한 어린아이 신도 많을 거 같아요 적폐적폐
-
90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42:21>>902 으아! 대체 무슨 맛 사탕을 준비하는 거예요?!
>>903 그런 건 아니랍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때는 진행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오히려 그쪽이 메인일지도 모르겠네요! -
908 켄야 - 카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42:41"그렇다면 적어도 그늘에서 기다리시는게. 제가 늦어서 카야님의 살이 탄다면..."
아니, 그런데 신이 살이 타기는 하는걸까? 카야님의 저 모습을 보면 그냥 성장이 멈추었다고 봐도 손색이 없는 모습인데. 적어도 백년은 그 모습이었을테고 그렇다면 내 걱정은 전혀 의미가 없었구나.
"알겠습니다."
대답을 하고 카야님의 대답을 듣고는 신도 더운것은 질색인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나무그늘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펼쳐지는 돗자리와 보자기 안에 들어있는 엄청나게 큰 찬합. 아니 이건, 저번에 약속한 도시락이 아닌가! 상상 이상으로 호화로운 보상이었다. 내가 준비한 도시락이라고는 그저 원재료를 먹기좋게 담아둔 그저 보존용 플라스틱 통에 불과했는데! 저 안에는 분명 세상의 모든 일본남학생의 꿈이 담겨있는게 분명했다.
"시중에 있는 고기로 충분했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무슨 튀김이 저렇게 붉게 빛나는걸까 생각하면서도 감사를 표했다. 주먹밥에 소시지와 가지런한 모양의 계란말이! 심지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보이는 절임도. 최근 이것보다 행복한 야마다는 없을테지! 문제는 저 붉은 튀김이었다. 도대체 매운것을 얼마나 많이 넣으면 저렇게 붉게 빛나는걸까. 어쩌면 그 수제 샌드위치보다 더 위험한 물건일 가능성이..
"그럼 감사히.."
신중하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주먹밥을 먹고 절임을 먹었다. 그 맛은.. -
90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42:47>>902 앗 뭐야 평소의 사노이잖아?
>>905 사실 저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엄청 기대하고 있다구... 신캐들 카미폼으로 돌아다녀줘...... ^,^ -
910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43:30하지만 용용신의 일 때문에 켄야는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
91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44:06핫하 아쉽게도 매운맛은 아니지만 :3
-
912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44:53신폼...하니까 왠지 태양신들은 완전 본모습 취하면 밤이 되어도 은은하게 빛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극에 달한 양陽이다보니...그림자 하나 없고... 마치 해 쨍쨍한 한낮에 찍은 사진을 잘라내서 야경에 합성시켜놓은 거 비슷하게 보일 듯...(????) 발밑 그림자도 없음... 그와 동시에 눈도 은근히 은은히 빛남.... 딱 눈 마주치면 사위가 한낮이 된 거 같은 착각이 든다는 아무말:3c
-
913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8:45:14역시 매운맛은 아닐 것 같았는데! 도대체 뭐지, 저 붉은것은! 3배 빠른건가!
-
91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45:17>>912 그거, 이미 분장이라고 속일 수 있는 레벨이 아니군요. (흐릿)
-
915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45:32>>907 호고곡 그 이벤트가 뭔지 넘나 궁금해지는군요 :3.....
-
916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46:30>>914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최첨단기술력임!!!!!^^ 하면 속일 수 있지 않을까요....?(아무말시전
-
917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46:33>>912 오오... 분장이라고 속여넘길 수 없잖아 그건...
카야챠는 뱀으로 할까 인간비스무리 신폼으로 할까... 고민..(? -
91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47:33>>915 그건 차후의 즐거움으로!
>>916 온 몸에서 빛이 번쩍번쩍하는 옷을 입으면....그래도 안되잖아요! (흐릿)
>>917 커다란 뱀이 나타나면 아무도 분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땅꾼이 출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919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47:36>>912 우와 진짜로 자체발광하는거구나.... :0c 것보다 묘사 완전 멋있는데....??? 엄청나게 고귀하고 아름다워서 어떻게 보면 기괴한 느낌이구 막.......... (어휘력 부족)
-
920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49:27토오 어쩌구는 찐 카미폼이 애초에 쓰나미라서 진짜 본모습으로는 못 돌아다니겠구........ 신계에서 지낼적 쪼꼬마니 토오 mode로 다닐 것 같아 :3 성별도 중성이라서 목소리도 달라짐.... 앗 근데 분장으로 키 줄였다고 해도 되나요(?)
-
921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8:49:57받은 봉투에서 게임을 꺼내 높이 들고는 한 것 상기된 얼굴로 웃어버렸다. 이제 집에 들어가서 빠르게 인스톨 해버리고 인터넷 대전 100승 할때까지 집에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다짐을 가다듬다가, 자신이 한 말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우헤ㅎ…엣”
후회라는 것은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도 전부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잡념은 항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잡념이 가득하면 그것이 되려 빈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니 말이야. 그래, 이런저런 번뇌는 삶의 환경에 따라서 간단하게 봉인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잡념으로 가득한 마음에 갑작스럽게 빈 공간이 생겨버린다면 그것을 괴로움이라고 할 것이다. 응, 아오는 항상 이런 괴로움과 싸우고 있다.
입을 열기만 하면 항상 이상한 말을 내뱉고 행동도 이상한 것뿐이니까 말이야… 특히 이런 상황은 더욱 그렇다. 정신의 한계가 다가왔다고 하기 보다는 잡념을 이어 붙여서 누더기 같은 말을 내뱉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행동도 어순도 이상할 뿐인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특히 그랬다.
그야, 찾다찾다 프리미엄 붙여서 인터넷 구매를 해야할 뻔한 물건을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 주는 거라고?! 이건 미쳤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거지?! 그래, 오늘의 잘못은 쉽게 흥분해 버린 것이다. 다음 생에서는 물벼룩 정도로 태어나서 평온한 삶을 살아가자. 생선에게 잡아 먹혀도 그럭저럭 쓸만한 삶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졌다. 술에 취하지 않았지만 눈 앞이 흐려지고 말았다. 아니 눈물은 나지 않았다. 아마도 안 났다. 그야 그렇잖아?! 흥과 기세에 타서는 집에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버린 거라고?! 이거 히키코모리 적으로 괜찮은 부분이야?! 인터넷에서는 히키니트의 화신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해도 되는거야!? 그보다 아싸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을 건 사람을 처음부터 집에 끌고갈 정도여도 되는거야?! 인싸도 아싸도 되지 못한다면 아오는 어디로 가야 하는거야!?
“아, 아니!!! 그, 아니, 괜찮다고 해야하나 아니라고 해야하나 아니 지금이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집에 끌고가는 건 역시 아오적으로 조금 그런 것 같다 싶기도 해서… 그런데 그… 음…”
몇 번 정도의 뇌내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바깥에서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았지만 제대로 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뇌는 회전을 계속하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체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러면서도 품 안에 쥔 술과 게임을 놓아줄 생각 따위는 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모처럼 받은거니까 말이야!!!! 줬다 뺏는거 없으니까 말이야?! 아무리 인싸라고 하더라도 그런거 없으니까 말이야?!
“…그, 그러면… 그, 이쪽으로.”
아마도 이 사람, 아오에 대한 것을 알고 있을 테니 그다지 숨기는 것은 좋지 않았다.
…카페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미친 사람으로 보일 뿐이니까 말이야. 아마도 그 부분은 만취한 아오도 그렇게 생각하고 조용한 곳에서 했을테고… 응, 이정도는 문제 없어!!! 일단은 먼저 눈 앞의 사람을 지나쳐서 조금 먼 곳을 가르켰다. 어디에서든 갈 수 있지만 조용한 것은 별개니까 말이야.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이야.
-
922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52:58>>918 그럼 목에 >>이것은 분장입니다 야생동물 아님<< 라고 팻말 걸고 다니면(안됨)
-
92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8:53:48>>922 분장으로 숨길 수 있는 레벨이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
924 카야-켄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57:58“시중에서는 팔지 않으니 말이야. 손수 잡아왔다네. 그래, 분명 맛도 좋을 거라네.”
감사를 표하는 야마다를 보며 카야는 싱긋 웃었다. 그러나 불온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는다. 신중하게 주먹밥과 절임을 먹는 야마다를 보는 그 표정에 큰 변화는 없었다. 주먹밥은 심플하게 흰 밥에 소금간을 한 것, 매실장아찌를 넣고 김으로 싼 것, 연어를 넣은 것, 세 종류가 있었다. 절임도 평범한 절임 맛이 난다. 계란말이와 문어 소시지 역시 평범한 맛이 날 것이다. 마치 타츠타아게가 주역이고, 나머지 음식들은 모조리 조연이라는 느낌이다.
“타츠타아게는 먹지 않는 겐가? 분명 맛있을게야. 아마 자네는 먹어본 적 없는 고기겠지만… 맛은 보증하지.”
먼 서역의 종교에서는 뱀이 인간을 꾀어 타락하게 만들었다 가르친다. 그 이야기 속 뱀이라도 된 것처럼, 눈 앞의 인간을 끌어들이려 휘감는다. 눈꺼풀에 잠시 가려지던 붉은 눈이 다시금 야마다를 응시한다. 무엇을 준비했는지, 무엇을 먹이려고 하는지, 그런 자세한 사항은 결코 말하지 않으면서.
-
92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8:58:32>>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 나이스 아이디엌ㅋㅋㅋ
아니 근데 땅꾼이 와도 그런 거대 비얌을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쉬익쉬익!!🐍 -
926 코하쿠주 (HwYU3QEJSw) 2020. 10. 25. 오후 8:59:22쿠아아아아앙 >:3!!! 이것은 용용주의 갱신이당!
-
927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8:59:32>>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아쉽다......(?)
-
928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59:44이 정도면 분장이라 했을 때 속는지 안 속는지 호기심 들어서 냅다 본모습 취하고 돌아다닐 거 같은 망나니...(???) 는 조금 조절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를 테면 눈 마주치면 한낮~하얀사위 이런 거 조절할 거 같고.... 카미온케이 때까지 어케 할지 생각해봐야겠군여:>c
>>917 인간 모습으로 돌아다니다가 쉴 때 장식품인 척하면서 뱀폼 취하기....?(안됨
>>920 헐 어린 모습 토오쨩이냐구요 귀여워...너무 귀엽다........ 트릭 오어 트리트 대신에 카미온케이!!! 하면서 문 두드리면 사탕 잔뜩 안겨주고 싶다....(??
-
929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00:06일이 조금 마무리 되어 다시 왔어요... 아니 주말에 집안 일로 또 시간을 쓰다니... 넘모 빡치는 거시야요 동쪽으로 구와악 서쪽으로 구에엑.....
시라세주 아직 계세요...? 제가 답레를 쓰려고 했는데... 잘 생각이 안 나고... 슬슬 막레 각도 잡아야하고(월요일 자정 전까지는 끝내야하므로...) 해서... 불꽃놀이는 다 보았고... 산에서 손 잡고 내려가면서 막레 하려고 하는데... 괜찮으신지 물어보고싶어서요... -
930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00:48>>928 오 이거 좋다... 장식품인척 하고 있다가 사진찍으려고 하면 움직여서 놀라게 하고.. 막... 벨리곰처럼...(?
-
93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01:05토우카주 어서와~ 아이고 고생많았어(토닥토닥
-
932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01:13용용주 토까주 어서와~~~ 아이고 토까주..(토닥토닥
-
93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1:32>>920 이걸 미처 못 보고 넘어갔는데 과학적인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다면 해도 됩니다!
>>925 그럼 총을 든 이가 나타난다던가. (안됨)
>>926 좋은 밤~! 코하쿠주! >.</ -
93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1:50>>929 좋은 밤~! 토우카주! >.</
-
93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02:58코하쿠주 어서와~ 크와아아앙!
>>933 아 안돼.. 수렵의 신이 수렵당해버려...(? -
936 아오이주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9:03:48모두들 어서와!!!!!!! 토우카주...
아오이는... 무신모드랑 지금이랑 키나 느낌 빼면 큰 차이 없으니까 말이지... 아마도 무신모드인 상태로 갑옷이라도 입고 다니지 않을까!!!!!!! -
937 켄야 - 카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9:04:59"그건 도대체."
무슨 고기인가요? 라고 질문할 수는 없었다. 저 싱긋 웃는 모습이 정말로 웃는 모습인걸까? 겉보기에는 귀여운 모습이지만 뭔가 먹으면 안될 것을 먹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먹는순간 가이거계수가 오르는 그런 느낌의 음식이 아닐까. 좋아, 샌드위치사건을 기억해라 야마다 켄야. 인간은 과거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생물. 절대로 실패는 용납되지 않으니.
"저는 맛있는것은 아껴먹는걸요! 뭐든 다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말하고는 소시지를 집어먹는다.
...소시지도 이상없음. 나머지는 저 붉은 튀김인가. 생각하며 주먹밥을 집어먹는다. 맛있다! 도대체 어떻게하면 이렇게도 절묘하고도 맛있는 주먹밥이 만들어지는걸까? ....연륜의 힘인가.
"아, 정말 맛있네요 카야님!" -
938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9:05:45다들 어서오세요.
사망 5초전인 켄야를 돌리고있는 켄야주랍니다. -
939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5:49일단 카미온케이도 모두들 기대를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았습니다!
-
94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6:15>>938 죽으면 안돼! 켄야 선배!!
-
941 토우카 - 카이가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06:53"녱...?"
토우카는 멍청한 표정이었다. 못 알아먹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생각의 회로가 너무도 기이했던 탓이다... 토우카는 멍청한 표정으로... 자신의 줄넘기를 잠깐 내려다 보았다가, 카이가의 표정을 번갈아 보았다...
"그, 근육이요...? 무, 물론... 제가 조금 허, 허약하구, 키도 작고 하지만... 그,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아요...! 나... 름요..."
뭔가 불길해서, 빠져나가려는 듯 둘러대던 토우카는 잠깐 생각했다. 솔직히 토우카도 운동의 필요성은 조금 느끼고 있었다... 카리야 대회를 활을 당기지 못해서 참가하지 않았던 것이 조금 컴플렉스였다. 가미아리에서 토우카처럼 작은 여자애들은 많은데, 그 중 으뜸으로 허약하단 사실이 해결못할 고민이었다...
토우카는 카이가의 쭉 뻗은 팔 다리, 그리고 자신보다는 탄탄히 붙어있는 근육을 보고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 어떤 걸 병행하는지... 물어도 될까요?" -
942 이로하주 (wAG2xeDodU) 2020. 10. 25. 오후 9:07:24식사하고 왔어요!
-
943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07:45카야와 일상을 돌려서 친해진 뒤, 손 잡고 사이좋게 켄야를 갈구고 싶다...
-
94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8:21그리고 일단 말해두는건데 야옹에스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발견한 이도 있을 수 있는데 사실 요 며칠전부터 에스크로 계속 어그로가 메시지를 보내면서 어그로를 끌고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둘까 했는데 내버려둬야 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한번씩 지우고는 있으니 대부분 그런 것으로 삭제처리하고 있다는 것만 말해둘게요.
이 레스에는 반응을 하지 말고 어그로 등에도 그 어떤 레스도 달지 말아주세요. 혹시나 의아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서 레스 남깁니다. -
945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9:08:25>>943
구와아아아악. 도대체 왜. -
94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08:37좋은 밤~! 이로하주! >.</
-
947 사노이 - 아오이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9:08:45받은 게임을 꺼내서 기분좋은 표정으로 뚫어져라 보고있는 아오를 저도 웃으며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좋을까요. 수학여행 때는 게임이라곤 거들떠도 보지 않을만한 포스를 내뿜었으면서. 인터넷에서 이런걸 뭐라고 했던것 같은데요... 갭모에라 했던가?
" 응? "
그런 와중에 아오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합니다. 응? 어째서죠? 방금 대화중에 얼굴이 붉어질만한 포인트가 있었던 걸까요? 아, 혹시 그건가? 왠지 둘이 이야기 하다가 선물도 받았겠다 분위기를 타버린 나머지 집에 초대해 버렸다던가 하는? 뭐 이해는 가는걸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아오를 처음본게 아니니 그 정도는 괜찮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오의 입장에선 절 처음보는 걸테니까요. 난이도가 꽤나 높아질 수밖에 없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괜찮냐고 먼저 물어본게 잘한 일이었던것 같군요.
" 아쉽지만 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면서. "
키득키득 웃고는 아오가 가리킨 인적 드문 곳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 정도라면 다른 사람도 지나다니지 않을테고, 딱 적당하겠는걸요.
" 뭐가 어찌 됐건간에, 선물은 마음에 드는것 같아서 다행이네. "
일부러 공물같은 단어를 쓰지 않은것은 아직 근처에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 아직 제대로 들은것은 없지만 신의 존재를 알려봤자 좋은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아오도 그걸 알고있으니까 사람이 많은 것 보다 그렇지 않은 곳을 고른거겠지요.
아무튼 아오가 가리킨 곳이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금방 더착했습니다. 멈추자마자 몸을 홱 돌리고 아오와 마주서네요.
" 자 그럼. 설명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는건 알고 있지? " -
948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09:27>>945 켄야는 토우카 홀로는 갈구지 못하지만... 신을 등에 업고서는 당당하게 괴롭힐 수 있으니까요... 토우카가 브레인을 맡고, 신이 피지컬을 맡는다... 그리고 켄야는 맞는다... 완벽한 조합입니다.
-
949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10:07라고 말하지만... 저는 켄야를 정말 아끼고 사랑합니다... 움쫘쫘...
다들 안녕... 시라세주가 9시 반까지 답변 못 주시면 제가 임의로 막레를 써와야겠네요... -
950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10:17카미온케이 넘나 기대된다는 거시야 :D 신님들 본모습도 기대되고 인간친구들이 어케 분장할지도 기대되고 막
이로하주 어서와~~
-
951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9:10:33다들 반가워요!!!!
사노이는 무슨 분장 시키지...? 머리에 사탕모양 모자라도 써야하나...? 🤔 -
952 카야-켄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12:00“후후, 그런가? 그런 말을 들으니 기쁘구나.”
다 맛있어 보인다니, 당연한 일이다. 정성을 들인 도시락. 그것도 신이 직접 만든 도시락이다! 음식을 담당하는 신의 솜씨만은 못하더라도 그동안의 연륜도 있고,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간을 조절하는 것도 성공적이었으니 말이다. 아주 잠깐 카야의 웃음이 순수한 웃음으로 바뀐 느낌이 든다. 칭찬을 듣고 우쭐한 사이를 비집고 말이다.
“아, 그래. 마실 것도 있다네. 자네 보리차는 좋아하는가?”
에코백에서 꺼낸 보온병에서 꺼낸 보리차를 따라 야마다에게 건넨다. 묘하게 상냥한 느낌이 들지만 본심은 그거다. 튀김을 먹기 전에 목이 막히면 안 되잖아? 실로 자기중심적인 신이다. 정말 맛있다는 말에 또 다시 뿌듯+우쭐한 웃음을 짓는 그런 신이다. 이렇게 칭찬에 약해도 되는 건가, 신님인데…
“그리 맛있게 들어주니 준비한 보람이 있구나, 후후후. 자아, 이것도 먹어보게나. 정말… 맛있을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가리키는 것은 역시 타츠타아게, 튀김이다.
-
95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12:56>>943 >>948 엌ㅋㅋㅋㅋㅋ 완벽한 조합이다... 토우카를 꼭 만나고 싶어졌어(?
-
954 카이가주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9:13:18>>928 아하 츱사 이렇게 된다는 거구나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라면.... 그렇게 대해줘도 껄껄껄 웃기구만~ 하면서 흡족해할 것 같아.....
아 물론 어린애 수준까지는 아니고 160 중학생 정도 얼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쨌든 천살만살 먹어놓고도 트릭오어트릿~~~ 해주면 잘 받아주는 철없신입니다 ^,^
>>933 🤔🤔🤔🤔🤔
음.... 긴 옷으로 발 가리고 그 안에서 다리 굽히고 있다고 둘러대면 가능이지 않을까.....?(?)
무리수같지만 실제 분장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기는...하니까...?
용용주한테 인사하려고 용짤 찾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디야..... :0
용용이주 안녕~~~~~~!!!!!!!!!!!
토카주도 안녕!!!!!!! 아니.... 토카주도 고생 많았어..........
-
955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13:44아닠ㅋㅋ저 짤 대체 무슨 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14:17짤의 적절함이 엄청나다!! (동공지진)
-
957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9:14: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츱사 자체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8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15:02앗, 캡틴캡틴. 나 갑자기 궁금한거 있서. :3c
의식을 맺은 상대가 어떤 이유로든 '으앙 주금 X0'하는건 강제가 아닌 협의하에 파기된거랑 비슷한거야?
아니면 신님한테 책임이 있을까? -
959 유이토주 (QKV9SCytDM) 2020. 10. 25. 오후 9:15:07
-
96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15:34가을의 이벤트도 가을의 이벤트지만 겨울의 이벤트도 일단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사실 겨울은 끝나가는 달이니 아마 큰 것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유키코오리 마츠리
왕게임
크리스마스
이렇게 이벤트가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한 주 아무 것도 없는 쉬어가는 주 있습니다! -
961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15:39>>954 오오, 자체발광 츠바사. :0c
-
962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16:11유이토주 헬로헬로~
-
963 유이토주 (x1au9HH4XU) 2020. 10. 25. 오후 9:16:42놀랍게도 눈으로는 보고 있었습니다 🤗
-
964 료주 (.yCNtmBnUQ) 2020. 10. 25. 오후 9:17:06
-
965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17:18>>958 상대가 죽게 되면 그 영혼이 새롭게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모여서 신으로서의 영혼을 만들어내니 사실 파기고 뭐고 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신이 일부러 죽였다면 그건 신의 책임이고 인간이 자살을 했다면 협의하에 파기된 거와 비슷한 처리를 받는답니다.
>>959 좋은 밤~! 유이토주! >.</ -
966 유이토주 (Aocek/i.Po) 2020. 10. 25. 오후 9:17:27와 귀여워!!!!
-
967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17:39귀요미 카야님이다!! (야광봉 쉐이킹)
-
968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17:50>>954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세상에 저게 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츱사 저케 됨....(?????(아무말
160 중딩 카가쟝도...귀여워...넘모 귀여움......... 애초에 어린 모습으로 돌아다닌다는 발상부터가 너무 귀여워 죽겠다 ㅇ<-<
-
969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18:36>>964 !!!!!!와!!!!!!세상에 료주 진짜금손.,..아니 신의 손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그랜절
세상에 카야챠가 이렇게 귀엽다니... 으어어어ㅓㅓ 넘모 귀여워ㅠㅠㅠㅠ감사합니다 센세... -
970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18:56>>964 매우 위험할 정도로 귀여워서 재앙. :0
(기절)
아무튼 다들 안녕인 거시다아. :3 -
971 켄야 - 카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9:19:07"예,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말하며 계란말이도 먹었다. 아아, 부드럽다. 내가 만든 계란프라이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야.
후후후, 나중에 스즈키한테 여후배가 도시락을 싸줬다고 자랑해야지. 엄청나게 부러워할게 틀림없다고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그 용신이 스즈키한테 먹을걸 준다고 했으니 그렇게 부러워하지도 않겠구나 생각하며 '괜한짓을 했군..' 이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이건 정말 큰 실수였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차 까지 준비하시다니.."
보리차는 정말로 담백해 목넘김까지 부드러웠다. 당연히 그냥 액체이므로 어떤 것이든 목넘김은 거의 같겠지만 느낌이였다. 아아, 이렇게 담백한 차를 마셨다면당연히 튀김을 먹어야 하지 않겠어? 이건 정석중의 정석이었다.
"냠."
엥?
"앗."
먹어버렸다...! -
972 사노이주 (wzlaCOLEFA) 2020. 10. 25. 오후 9:19:10카야챠 귀여워....! 귀여우어!!!!!!!!!!
-
973 토우카주 (uH.ka3tLDg) 2020. 10. 25. 오후 9:19:20카야 귀여워....!!!!!! 료주 그림... 언제나 생각하지만 포근포근하네요...ㅇ<-< 귀여웟...
다들 안녕.. -
974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19:33>>954 그런 경우라면...괜찮을 것 같군요!
-
975 켄야주 (CWuCKzhdzU) 2020. 10. 25. 오후 9:19:35>>964
와! 카야님! -
976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19:50>>964 와 료주 다이아손 맙소사 이게무슨일이야
카야챠 너무 이쁘잖아요....맙소사 진짜 료주 금손...카야챠 마지카미.......
-
977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20:03>>965 🤔 (사실 후자의 경우였다는 내용)
(아무튼 이번엔 암울하지 않은 과거사라는 내용) -
97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21:41>>977 후자라고 한다면 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 거니 협의하에 파기된 것 처리니 안심하세요!
-
979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23:29
-
980 아오이 - 사노이 (y1QNw5N9mw) 2020. 10. 25. 오후 9:23:39어쩐지 흐릿해진 의식 속에서 생각을 거듭해 보았다. 머리가 아파져서 그런지 제대로 된 생각이라고 하지 못하겠지만 말이야… 어느 정도냐 한다면 적당히 밤을 새고 난 다음날 아침과 같은 그런… 정신은 분명 멀쩡하지만 그럼에도 흐릿한 그런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할까… 평소에는 혼란하기는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지만 말이야. 요즘은 아오 스스로도 제법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있구나- 하고 싶으니까 의외의 상황에서 아오의 본질적인 면에 닿아버려서 그런 걸지도 몰라. 아니 거의 확실하지?!
“……윽.”
숨을 몰아 쉬고는 선물이 마음에 드냐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아니 뭐, 공물이라고 했으니 들킨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말이야. 애초에 지금이라면 여러의미에서 좀 문제가 생기는 답을 하게 될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인걸- 집에 가는 건 아니게 되었으니 그 점에 신에게 감사를!!! 아니 아오가 신이었지!!!!! …아니 아무래도 좋아!!! 지금은 말이야?! 여러의미에서 확인해야할 것이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평소처럼 바보짓 안해도 되거든?! 숨이 차면 목소리는 멈춘다. 보폭이 짧으니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골목길을 향해 걸어갔다.
다행히 도착한 골목은 아무도 없었다. 아직 낮이라서 그런지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의 빛 말고는 이곳을 보는 사람이나 지나가려는 사람도 없는 것이 어쩐지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지금부터는 제법 긴 이야기가 될 것이 분명해 앉을 만한 장소를 찾아 주변을 돌아보다가 적당한 사이즈의 버려진 파이프 의자를 발견해 곧바로 의자를 펼쳐서 앉았다.
“…아니, 그, 그렇게 말하셔도 모르는 건 모르는 거니까…”
마음을, 집중하자. 켄야 선배랑 대화할 때 하고는 상황이 다르다. 주변에는 사람이 없고 이 사람은 아오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제대로 대답하고 제대로 질문해야만 한다. 감정은 배제하고 신으로서… 신으로서… 음… 아니 되겠냐!!!!!!!! 이 시대가 되고 나서 일 안 한지도 적어도 수십년이거든?! 되려고 한다고 간단하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야!!!!!!!
“그… 아니, 그, 우, 우시다씨는 언제부터 아오를 아신 건가…요?”
자세한 것은 상황의 확인. 언제 아오를 알게 된 것인지가 중요했다.
-
981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24:17영원 맹세... 인간 쪽에서 일방적으로 깨면 그냥 깨지는 거군여.... 혹시 나중에 이자나미 앞에 가서 어케 되는 일 있을까요...? 아니면 그밖 패널티라든지....? :ㅁ(궁금....
-
982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26:17>>979 맛있게 먹겠습니다!! >.</
>>981 그건 이제 또 사유에 따라 이자나미님이 판결을 하고 심판을 한답니다! -
983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26:56개인적으로 지금의 연인 캐들이 과연 코이노오카시를 누구에게 보낼지가 궁금해졌어요. 분홍색은 당연히... 그쪽이겠지만 과연 하얀색씰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
98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28:11공평하게 정감가는 사람 한명, 앞으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 한명인 걸루, >:3
-
985 유이토주 (X3abLpACH.) 2020. 10. 25. 오후 9:29:27앗 그러고 보니 새 이벤트!! 🤭🤭
-
986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30:01코이노오카시 지금 진행 중이에요! 이번엔 저도 보내긴 할 건데 하얀 씰 하나는 정했고 다른 하나는 고민 중이랍니다. 너무 보내고 싶은 사람이 많아!
-
987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후 9:30:18기에에에에엥..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
98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30:48좋은 밤~! 마리아주! >.</
-
989 카야-켄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32:58먹었다. 야마다가 타츠타아게를 먹는 것을 보고 뱀신은 웃었다. 바삭한 튀김옷 너머의 고기는 야성적인 맛이 강했다. 인간이 길들인 가축의 맛은 아니었으며, 육고기같이 붉은 빛을 띄면서도 담백한 맛, 하지만 깊은 향 속에는 얼핏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무의식중에 먹은 것을 눈치채고 야마다가 ‘앗’하는 소리를 내자 뱀신의 눈이 둥글게 휘었다.
“—그래, 먹었구나.”
불길하고 불온한 기운이 감돈다.
“맛은 어떠한가? 그 고기.”
눈 앞에 있는 것은 더 이상 소녀도 뱀신도 아니고
“피와 악취를 빼는 데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제법 자신작이라네.”
인간들이 입을 모아 불길하다 말하며 두려워하는 현상— 재앙이라 부르는 것이었다.
“그래, 마음에 드는가?”
분명 밝은 한낮이건만, 나무그늘 아래는 마치 밤처럼 어둑하고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다.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기이한 온도저하는 분명, 착각이 아닐 것이다. 소녀의 모습을 한 재앙이 다시금 눈을 휘며 고운 호선을 그린다.
“…후후, 너무 걱정말게. 아주 귀할 뿐이지… 못 먹을 것을 먹인 건 아니니 말이네.”
/고기의 정체는... 60초 후에 이어집니다!(광고타임)(?) -
990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32:58>>982 그러쿤요 :ㅁ 앗 맞아 아니면 인간이 자살은 안 하는데 나 이제 더이상은 너 싫어 빽 하면서 신이랑 헤어지려 하면 이건 또 어떻게 될까요(?) 신벌받나(??
하얀색 씰은...솔직히 거의 정해져있죠:>c
-
99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33:17마리아주 어서와~
-
992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후 9:33:23안녕하세요 캡틴~ 코이노오카시.. 하얀 씰은 누구에게 보내지..(고민)
-
993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34:09코이노오카시... 으으음... :3 고민이구만 고민
-
994 나쿠루주 (efmDZ.srzI) 2020. 10. 25. 오후 9:34:21>>990 그건 아마 신벌각 아닐가, :0c
-
995 츠바사주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35:00마랴주 어서와~~~
카야님이랑 켄야신도 일상... 분명히 제3자의 눈에는 평범한 소풍으로 보이겠지...(?
-
996 카이가 - 토우카 (l7ZdeF229k) 2020. 10. 25. 오후 9:35:09"사실 네가 괜찮다 하더라도 꼭 운동해야 해. 넌 내가 오래오래 두고보고 싶으니까 건강해야 하고, 뭣보다 네 의사랑 관계 없이 약속한 게 있거든."
본인 몰래 내기까지 붙여먹었단 소리를 하면서도 낯짝이 아주 상쾌했다…. 토우카를 대하는 태도를 달리하긴 했어도, 근본적으로 해난신의 성향은 바뀐 것이 아니었으니. 부드럽게 말하지만 사실상 강요다. 단지 여기에 설득력을 더 붙이냐 마느냐가 거부감이 줄어들지의 여부고.
"글쎄?"
어떤 걸 병행하느냐라… 꽤나 자신만만하게 있던 그의 기세에 잠시 삐꾸가 났다. 아, 그러게?
"… 그냥 적당히 팔 몇 번 휘두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한 달이면 근육 생기는 거 아니야… ?"
그냥 만들고 싶음 만들어지는 거 아냐? 이렇게 묻는 표정이다.
이거 절대 아니다...! 근육계에 필사를 다하는 인간이 들었더라면 분기탱천할 소리를 아주 당당하게 한다. 그만큼 토오미츠나미는 여전히 인간에 대해 심각하게 아는 것 없었던 것이다. 하기야 사람은 계절 상관 없이 육지에서도 추우면 감기에 걸린단 사실조차 종종 헷갈리곤 하는데 운동능력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한없이 무지할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먼 바다에 나온 뱃사람을 수두룩하게 봐온 탓에 근육 정도는 쉽게 탈착할 수 있는 것쯤이라 생각하는 점도 있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피티를 시키겠다고 결심은 했지만 정작 피티에 관해선, 아니 국민체조도 모르는 상태로 뭘 해보겠단 거다.
"음. …이게 틀린 거라면 일단 칼 휘두르는 법이라도 가르쳐 줄까? 마지막으로 검 쥐어본지 대략 500년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말이야."
맞으면 하고 아님 말고.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양 머리를 쓸면서 가볍게 말했다. -
997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후 9:35:09다들 반가워요~
오. 그러고보니 지금쯤이면 복원도 거의 끝났겠네요. 카미온케이 때 입으면 괜찮겠군.(?) -
998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35:53혹시 오리히메 코스프레를 준비중입니까? 마리아는?!
-
999 마리아주 (tlP/26q3vk) 2020. 10. 25. 오후 9:36:03뭐 그냥 그것도 합의 하에 해제하는 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의사를 표현하고 합의한다면야..(본인생각)
-
1000 K ◆BBnlJ5x1BY (w6bJxELguU) 2020. 10. 25. 오후 9:36:18좋아! 이 판도 터질 때가 되었군요!
-
1001 카야주 (U1gbg9NwZk) 2020. 10. 25. 오후 9:36:22>>995 하하호호 화목한 소풍으로 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