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053> [이능/시리어스/All/리부트] SLORHA System. 6. 문이 활짝! (1001)
헬은 열린 문◆PFVuJqoCPs
2020. 10. 22. 오후 7:03:52 - 2020. 10. 29. 오후 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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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헬은 열린 문◆PFVuJqoCPs (u/ShG/ZpZQ) 2020. 10. 22. 오후 7:03:520. Solra System의 리부트 스레입니다.
1. 본 스레는 오고 갈 때 꼭 인사를 합시다:8 이건 제 개인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지만요.
2. AT필드를 언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해당 시트를 자르겠습니다:8!
3. 7일 이상 레스가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이상 레스가 없을 시, 해당 시트 하차시킵니다.
4.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5. 이벤트는 토~일 저녁 7시부터입니다.
6. 본 스레는 17금이며, 부상과 사망요소가 있습니다.
7. 현재 다이스식은 .dice 10&100. 이며, 시트캐의 h.p는 100입니다.
8. 웹박수 공개는 매주 금요일이 되는 자정입니다
9. 언제나 환영하고 시트는 받고 있습니다!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0277/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LORHA%20System?action=show#sect-4
웹박수: https://forms.gle/LNA8FGbQnDhN2qbr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712/recent
Hell is an open door!!!!!
카론 시끄러...
-카론이 헬에서 노래를 부르는 7시, -
1 애쉬주 (7QeNNsUYqs) 2020. 10. 23. 오전 9:51:03새 스레의 1레스는 제가 가져가요!
갱신하고 갈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나중에 뵈어요! 🙋 -
2 보노보노◆PFVuJqoCPs (ooIZ311yy2) 2020. 10. 23. 오전 10:16:12갱신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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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2:24:14갱신해요 다들 맛점하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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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론 - 막스◆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2:41:43"좋아! 잘 부탁해~"
카론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했다.
"...... 절대로 있으면 안 돼! 안 좋다구!! 내가 전에 낙지를 키우겠다고 그랬는데 누이가 뭐라 그랬는지 알아!?"
카론이 성 난 목소리로 말했다.
"낙지는 제법 영리해. 그러니까 맛있게 잘 먹었어. 라잖아!! 내 낙돌이!"
어지간히 한에 맺힌 듯 카론이 분에 못 이긴 소리를 냈다. 점박이는 그러지 말라는 것처럼 짖기 시작했다. 그걸 본 카론이 앓는 소리를 냈다.
"하여튼, 제 주인 욕하는 소리는 정말 잘 알아챈다니까. 내 누이 성격이 워낙 그러니까... 응. 이해해. 그렇지만 내 낙돌이... 몇 백년은 더 울궈먹을거야."
흥흥, 하고 중얼거리던 그는 오멘을 피해서 걷다가 들려오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으음,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하는 듯 했다.
"자주 나온다고 할까, 여기 우리 집 근처라서 말이지? 내가 산책 담당이거든. 보통은 인간이 없을 때, 데리고 나와서 산책 시키고 다시 돌아가곤 하는데ㅡ 오늘은 운이 좋네. 누군가를 만났잖아?"
씩 웃으면서 정말 운이 좋다고 말한다. 카론이 고개를 돌려서 막스를 바라봤다.
"막스도 집이 근처야? 요즘 이 근처에서 인간들을 자주 마주치네ㅡ" -
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2:46:10좋은 오후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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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4:46:07갱신할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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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막스-카론 (h6K7rIj/jw) 2020. 10. 23. 오후 4:51:13낙지를 바다로 돌려보낸 것도 아니고 먹어 버렸다니.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다 황급히 표정을 갈무리했다. 상대방에게는 나름 심각한 일이었을 텐데 제3자인 그가 섣불리 웃어서는 안 되겠지.
웃지 마. 즐거워하지도 마.
"으, 으음...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낙돌이의 명복을 빌어야 할까. 그러기에는 세상에 낙지를 먹은 사람이 상대방의 누나 한 명뿐인 건 아닐 것이라는 게 문제였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표정으로 말끝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뿐 상대방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전달되는 건 아니겠지.
"집이 이 근처라고요?"
하지만 이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말하려다 생각을 바꿨다. 그렇게 따지면 아무것도 없는 바로 그곳에서 돌아다닌 것도 그였다. 섣불리 이것저것 말했다가 말실수라도 해 버리면 돌이킬 수 없을 테니까.
"뭐... 그런 셈이죠."
결국 또다시 애매한 대답. 뭐,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가 현재 지내고 있는 곳이 이 근처인 건 맞았으니까.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자신처럼 산책을 나온 다른 레지스탕스 사람들이라도 만났다는 건가? -
8 막스주 (h6K7rIj/jw) 2020. 10. 23. 오후 4:51:32나도 갱신! 으어어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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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4:52:33막스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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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막스주 (h6K7rIj/jw) 2020. 10. 23. 오후 4:56:10괜찮아 괜ㅊ낳아! 가끔 이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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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4:58:39(동공지진) 무리하지 말구 푹 쉬세요....!!! 막레 드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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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막스주 (h6K7rIj/jw) 2020. 10. 23. 오후 4:59:01응응 편하게 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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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5:06:10최대한 빨리 쓸테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저는 스포를 봤음다..!>!!! 봤다구욕!!!>: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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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막스주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5:13:56스포.. 스포는 없다! 그건 막스의 잔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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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카론 - 막스◆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5:36:38“괜찮아! 지난 일이고.... 엄청 예전이니까.”
엄청 예전 일이니, 괜찮았다. 그도 그럴 게, 벌써 몇 백년 전의 일이었다. 카론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모로 비뚝 기울였다.
“응! 이 근처야. 뭐어, 이 근처니까 웬만하면 인간들 보기가 힘들긴 해~ 어쩔 수 없지. 옛날부터 이 근처에서 살았으니까!”
카론이 키득거리며 웃었다.
“...... 어라....”
연신 키득거리던 그가 고개를 돌렸다. 무언가 본 듯 혹은 생각난 것 같은 행색으로 가만히 있던 카론은 막스에게 어느 한 방향을 가리켰다.
“꽤 재미있는? 흥미로운? 뭐 그런 거지. 말하지 않기로 했어서 말이야. 쉽게 알려줄 수는 없네. 일단, 저 쪽으로 가. 다른 방향 말고 쭉 직진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그 방향이 집이 맞다면. 그리고ㅡ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마. 나나 막스같이 착한 아이는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야.”
잘 갈 수 있지? 하고 물은 카론이 씩 웃었다. 그리고 얼른 가라는 것처럼 손짓했다.
“빨리 가는 게 좋을 거 같네.. 응. 그런 느낌. 나중에 볼 수 있다면 또 보자구~”
//그리고 막레 식으로 써왔습니다! 일상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막스주!:8 -
16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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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5:38:55몬가.. 몬가... 먹어야할 거 같네용...
저녁 먹고 오겠읍니다:8! -
18 막스주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6:06:07막레로 받을게! 일상 수고했어 보노캡:3
나도 좀이따 저녁 먹어야지:d
>>16 으아아아아악 (보노보노의 무써운 시선에 격퇴)(??) -
19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6:24:48컴백했읍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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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6:48:06갱신해둘게요!:8
내일을 위해 오늘은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는 걸로....!!! -
21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06:34안녕하세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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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헬의 맞이 준비◆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13:17돌아왔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한 카론을, 곁눈질로 흘긋 바라보던 하데스가 시선을 돌렸다. 그녀는 왕좌에서 움직일 생각조차 없었다.
“에에ㅡ 그러기야?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동생♡한테?”
“.... 네가 사랑스럽다면 사랑스러운 다른 것들이 다 죽었게.”
하데스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카론은 충격 받은 것처럼 하데스를 올려다봤다. 남동생이라고 생각해준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하는 건지 잠시간 고민하던 그는 부러, 더 충격 받은 척을 했다. 그의 품에 안겨있던 점박이가 하데스에게로 폴짝폴짝 뛰어가기 시작했다. 하데스는 제 무릎 위로 올라 온 점박이를 두어 번 정도 쓰다듬다가 다시 아래에 내려뒀다.
“포세이돈님이 죽은 거, 하데스도 알고 있지?”
“알 수밖에 없지. 역시, 충격이 꽤 크게 다가오네.”
덤덤히 말하던 하데스가 자신의 왕좌 뒤편을 곁눈질로 응시했다. 그러다, 다시 앞을 응시했던 순간에 카론은 그녀의 바로 옆까지 가까이 다가갔다.
“덤덤하구나. 아레스님은 여기 와서 비너스님을 보여 달라고 엄청 깽판이었는데.”
“......”
“만약에 오면 말해줄 거야?”
“...... 아니.”
카론의 물음에 하데스는 덤덤히 말했다. 그리곤 자신의 근처에서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던 사역마에게 손짓했다. 로브를 뒤집어 쓴 사역마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걸 보던 카론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정말로? 좋게 생각하고 있던 거 아니었어? 친우들과 숙원을 이룰 수 있다면서?”
“.........”
“아, 혹시 포세이돈님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 하데스, 그런 감정도 있었구나?”
카론의 말을 듣던 하데스가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더 이상 까불면 안 된다는 걸 깨달은 카론은 그럼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그것과 그건 별개. 그래서 눈을 받을 때도 말 안했어. 그들과 우린 다르니까. 혹시 모르지. 그들이 마음에 든다면, 알려줄 수도 있지. 말하기엔 너무 일러. 지금 당장 가면 오히려 개죽음밖에 안 돼. 그렇지만......”
너무 돌아가긴 하네. 그렇게 덧붙인 하데스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그녀가 무언가 말하려던 순간에, 로브를 뒤집어쓴 사역마가 민트 잎을 우린 차를 한 잔 들고 다시 돌아왔다.
“산 자들이 올 수도 있겠네. 스틱스,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 해 둬.”
“.........”
스틱스라 불린, 로브를 뒤집어 쓴 사역마가, 사라졌다.
//진행과 관련 된 독백을 올려둡니다:8! 내일 저녁 7시 진행 있어욥~~!~!~!~! -
2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13:31어서오세요 아브락사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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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20:58죽은 자 들이 저승으로 가게 된다면 저승이 사라졌을 때 죽은 자 들은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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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22:34글쎄요?:8
일단 헬에서는 전투 없어용:8 먼저 치지만 않으면!! 만약 전투가 있었다면 헬 소속인 카론과 일상이 불가능할거에요. -
26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28:00알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다면 앞으로 계획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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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비우주 (eeiT5s6ISQ) 2020. 10. 23. 오후 7:31:33현생이 끝나고 보니 판이 갈렸다?🙁 토요일 이벤트, 중도 참여 각이 섰습니다. 각. 현생 끝내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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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32:17>>27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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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7:33:32갱신하겠습니다 이제 헬로 떠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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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34:25>>29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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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비우주 (eeiT5s6ISQ) 2020. 10. 23. 오후 7:34:26모두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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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7:35:18안녕하세요 비우주!
그리고 아브락사스주도 안녕하십니까! 아앗 신입분인데 이제야 인사하게 되는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
3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41:23앨런주 비우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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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7:42:07안녕하신가요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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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42:46>>32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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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7:45:08저녁먹고 다시 갱신! 다들 안녕안녕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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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45:31막스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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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7:46:24어, 근데 다음 이벤트에서 전투가 없으면 오드한테서 받은 마법의☆숙취해소제는 어떻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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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7:46:32막스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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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7:47:33>>39 앨런주도 안녕안녕 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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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47:52>>36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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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7:48:54>>41 아브락사스주도 안녕이야 ଘ(੭*ˊᵕˋ)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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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피안주 (x7/NbUHOb6) 2020. 10. 23. 오후 7:53:26갱신하면서 신입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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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7:54:26>>4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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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7:54:49피안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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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7:56:01피안주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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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8:19:01SBTI라고 하는 걸 해보고 있는데... .몬가... 오타가 엄청나네요..... :8
물건을 찾을 때 인데 왜 물건을 죽일 때야... 왜.....!!!(동공쌈바) -
4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8:25:04>>47 그것은 이미 오타라고 표현될 수준을 넘어선 다른 무언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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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8:26:23당황했어요:8 결과도 만만치않게 오타 파티네요.. 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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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8:29:42>>49 그런 내용의 집합이라면 결과물이 좋다고 말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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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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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8:33:05>>51 엉성하게 작업 된 중역 변역물과 같은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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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8:36:00으음.... 일본어나 영어를 구글 번역기로 돌린 느낌입니다.
이런 거 엄청 신경쓰이거든요. 드립치는 용도가 아니면 맞춤법 어긋나는 거 좋아하지는 않아요:8 가독성이 떨어지고 뜻도 쉽게 와전되고. -
5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8:42:54완성도는 충분한 시간 동안 수정하도록 한다면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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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8:46:02제작자분이 바꾼다면 가능성이 있겠지요:8 무엇보다 저는 제작자도 아니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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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8:52:37>>55 그렇다면 개발자 측에서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다음 버전에서 수정하도록 기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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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피안주 (x7/NbUHOb6) 2020. 10. 23. 오후 8:58:16아......즐겨쓰던 픽크루가 비공개로 돌려졌어요...ㅜㅜ 리갱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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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9:01:59>>57 어서 오세요. 그런, 안타까우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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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9:07:33피안주 어서오세요!! ㅇㅏ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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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9:22:42막스주 등장!! (땅바닥에 머리부터 처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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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9:24:12>>60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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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9:36:00막스주 어서오세요!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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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막스주 (1ZJguBrNLQ) 2020. 10. 23. 오후 9:36:40안녕안녕!
으음..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기력이 영 받쳐주질 않네.. (꼬르륵) -
6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9:49:52>>63 그렇다면 기력을 회복할 만한 수단을 찾고 사용하거나 이번에는 넘기고 다음 번 기회를 갖도록 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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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27:24재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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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0:30:30>>65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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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31:21안녕하신가요 아브락사스주~ 이제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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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0:33:23>>67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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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35:03아 혹시 한가하면 일상이라도 돌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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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35:14갱신해요! 🙋 으으 일상이 하고 싶네요... 기력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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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37:20다들 불타는 금요일인 탓에 기력이 빨린 걸까요...저도 야식을 먹어서 그나마 회복한 상태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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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38:17안녕하세요 앨런주! 아무래도요. 😓 원래 금요일 밤을 이용해서 더 열심히 일상을 돌려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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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0:40:03>>69 딱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70 하고 싶다면 하는 것은 어떤가요? 아니면 이번에는 쉬고 다음 기회를 갖도록 할 수 있을 거에요 -
74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41:10>>72
원래 일주일의 마지막 같은 날이니깐요 지쳐도 어쩔수없죠...
>>73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십니까? -
75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41:20아브락사스주 안녕하세요! 음 지금 일상을 돌릴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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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41:57>>74 일주일 동안 열심히 달렸다는 증거로 생각해야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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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0:42:14짧게 일상 돌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8 저도 저를 모르겠읍니다.. :8
일상 규해봐요!:8
유튜브에서 뮤지컬을 멍하니 보게 되네요:8! -
78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43:10>>77 캡틴 안녕하세요! 헉 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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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43:18뮤지컬인가요~ 저도 예전에 본적은 있는데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닌지 졸게 되더라구요;
뮤지컬 영화는 괜찮던데 말이죠 -
80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43:35아무튼 어서오세요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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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0:44:02>>78 선레와 원하는 NMPC를 골라주세여!!>:8(나쁨)
아지트 내부는 오드
외부는 카론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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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0:44:59뮤지컬 좋아요:8! 직접 현장에서 보면 정말 손에 땀을 쥐고 애드립도 볼 수 있어서 좋아해요:8!!!!
현장감이 있다고 할까... 지금은 갈 수 없지만요... 어흐흐흑..... 이시국만 아니었으면 킹키부츠 봤을텐데요...(주륵) -
83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45:29>>81 아직 오드를 만나본 적이 없으니 오드쟝으로 할게요! 오드는 주로 저택 내부의 어디에서 많이 출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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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0:45:44>>74 좋아요, 상황에 대해서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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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0:46:10>>83 그저 평범하게 아지트 내부를 돌아다니거나 아지트 바로 앞에 있는 나무로 가서 있으면 오드가 올거에용:8! 금남의 구역이나 엉뚱한 다른 도시나 벌써부터 헬로 가면 안되지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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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47:03그럼 다이스 돌리겠습니다!
.dice 1 2. = 2
1. 앨런
2. 아브락사스 -
87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0:47:08>>38 제가 발견이 늦었네요!!! 일단 킵, 인 느낌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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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0:50:07아브락사스주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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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0:50:54>>88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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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애쉬 - 오드쟝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0:55:18여자는 유유히 저택 내부를 활보했다. 여자는 어젯밤, 아스테리오스와의 만남과 대화를 곱씹었다. 그 날, 그와 나눴던 대화는 분명 진심이었다. 하지만 여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였다. 강해야만 한다. 그렇게 그에게 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속삭였으면서 말이야, 비겁하지 않아? 더 이상 다른 누군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절이었다. 그 날, 어제는, 지나치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포세이돈전 이후에 심신이 많이 약해져 있었다. 하지만 더는 약한 모습으로 남을 수 없어.
여자는 창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아지트 내부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복도, 그곳을 여자는 거닐었다. 창을 손에 쥔 채 밖으로 나가려는 것으로 보아 운동이라도 하려는 듯 보였지. 여자는 나른한 숨을 한 번 내쉬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아지트 바로 앞에 있는 나무 근처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여자는 대뜸 너를 가리키고는 밝게 웃었다. 아니, 사람한테 삿대질을 하지 말라고.
"오, 안대 아니야!"
그러니까, 안대가 아니라 오드라고. 여자는 어느샌가 평소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
91 아브락사스 - 앨런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01:28*끼이익, 끼이익* *쾅, 쾅* *째깍, 째깍*
무언가 바닥을 긁는 소리, 톱니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 무거운 뭔가가 떨어지 듯한 이상하거나 기이한 소리가 낮고 길게 울려 퍼지고 그 소리를 따라가면 그 근원은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같은 큰 높이를 지닌 무언가가 천천히 움직이며 저택의 내부를 헤메듯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있는 모두가, 아무도 그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
92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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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07:10선레가 왔군요!:8 글머 써올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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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1:08:00하데스! 셀피 너머로도 나른함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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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앨런-아브락사스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1:11:19갑작스런 일은 언제나 느닷없이 일어난다고들 하였다.
앨런은(본명은 아스타로스이지만) 언제나처럼 과자와 도넛을 먹으며 저택 내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애쉬와 대화를 한 직후라 나름대로 트라우마를 극복한 그였지만 아직까지 가면을 쓴 채 기이한 식사를 지속해나가고 있었다. 그야 그럴게 가면을 쓴 채 일상을 너무 오랫동안 보냈기 때문일까? 솔직히 이렇게 지내는게 편하다면 편하다는 기묘한 상황이었다.
물론 기묘한 것은 그의 식사뿐만이 아니었다.
"...?"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닥을 긁는 소리와 기계와 같은 일정적이면서도 정교한 소리가 저택 내를 가득채웠다.
이상하다 느낀 앨런은 소리의 근원지를 따라 방 밖으로 나서면서 복도쪽으로 이동하였다.
언제나처럼 피안이나 애쉬가 사고를 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 그가 마주한 것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이었다.
"와아...!"
놀랐다고 해야할지 무서워했다고 해야할지 하여튼 앨런은 복도 한 가운데에 나타난 무언가에 탄성을 내질렀다.
분명이 머리는 평범한 여성과 같았으나 바로 턱 아래부터 이질적인 느낌이든 그녀는 키가 자신보다 더 큰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있었다.
자기보다 조금 작은 오드를 보고도 '키가 크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앨런으로서는 그녀의 존재는 위압적이게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그녀도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일원이었다. 오드씨는 어떻게 이런 개성적인 사람들을 스카우트 하는 것인가?
"아...안녕하세요?"
앨런은 처음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면서 아브락사스에게 인사를 건내었다. -
96 애쉬주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1:12:46"언제나처럼 피안이나 애쉬가 사고를 치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안이랑 애쉬 ㅋㅋㅋㅋㅋㅋㅋ 사고뭉치 콤비가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
97 오드 - 애쉬◆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14:01“?”
까마귀 한 마리를 팔에 얹은 채, 쓰다듬던 오드는 안대 아니냐는 물음에 그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입을 살짝 벌렸다. 멍하니 입을 벌렸던 오드가 다시금 입을 꾹 다물었다.
“그건 날 부르는 말인가?”
잠시, 무슨 말을 할 건지 고르던 오드가 가장 먼저 한 첫 마디였다. 그의 손 위에서 날갯깃을 고치던 까마귀는 다시 유유히 어디론가 날아갔다.
부탁하마후긴
“그래, 좀 괜찮나? 라리사가 고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만.”
잠시 날아간 까마귀를 응시하던 오드가 물었다. -
9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14:12>>92 그렇다면 나중에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에 접속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물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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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14:15않잌ㅋㅋㅋㅋㅋㅋㅋ앨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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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14:52>>98 제 컴퓨터가 위키를 유해사이트로 인식해서 튕겨져 나와요!:8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했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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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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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앨런주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1:17:21앨런의 입장으로서 애쉬와 피안의 그날의 일은 잊을 수 없으니 말이죠~
앨런: 바람에 맞고 날라갈 땐 깜짝 놀랐지~ -
103 애쉬 - 오드쟝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1:20:21"여기 안대 낀 사람은 당신 뿐인걸."
가면을 쓴 사람이라면 있지만. 여자는 뻔뻔스레 대답하며 그의 손 위에서 날갯깃을 고르던 까마귀를 유심히 응시했다. ... 까마귀가 원래 저렇게 사람한테 호의적인 동물이었나? 얼굴에 의문이 피어오른다.
"와, 까마귀랑 엄청 친해보이네? 나도 부르면 올까?"
안 온다.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여자는 괜히 팔을 쭉 뻗어보았다. 마치, 여기 앉으라고 까마귀들에게 권하기라도 하듯이. 물론 까마귀들이 관심도 가지지 않는 듯이 보였기에 금새 포기하고 팔을 내리기는 했다.
"그야 지배자놈을 죽였으니 괜찮다 못해 기운 넘치지~ 그 놈 후드려 패줘서 속이 다 시원한걸!"
어제 했던 거짓말을 다시 한 번 되뇌었다. 아 이런, 솔직하지 못하기는. -
104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21:11>>100-101 백신 소프트웨어가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네요. 백신 소프트웨어에서 웹사이트 허용 목록에 추가하는 등의 변경을 해보셨나요? 다른 HTTPS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는 웹사이트에서 같은 증상이 발생하나요?
-
105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24:26하데스는 엄청난 귀차니스트니까요:8! 원작 세계관에서도 세상만사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지낸 게 하데스랍니다:8
카론: 하데스! 아레스님이 오셨어!
하데스: ......
하데스: ......... 잘자
카론: 잠들지 마! 자는 거 아니야!?(당황) -
106 보노보노◆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25:52>>104 같은 증상이 발생해서 바꾸려고 해봤는데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문제가 생겼다면서 갑자기 응답없음이 떠용.. :8 포기했워여... :8c
아무튼 추가 부탁합니다!:8 -
107 아브락사스 - 앨런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30:39내부에 퍼지는 기이한 소리가 멎어 들었다. 소리의 근원인 붉은 드레스를 입는 여성과 같은 무언가가 동작을 멈추었기 때문 이였다. 왜냐하면 어느 인물이 그것에 앞에 다가와 인사했기 때문 이였고
"안녕....하세...요"
그 여성을 닮은 그것은 턱 대신 있는 첨단에 날붙이와 같은 것이 달린 기계 관절을 꾸물거리듯이 움직이고 그 고개와 팔처럼 보이는 것을 마치 떨리듯 이리저리 움직이며 같이 인사하는 것으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침묵. 그것으로 여성과 같은 그것은 상대를 바라볼 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멈추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은 누 눈을 깜박이는 것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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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아브락사스주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33:07>>106 백신 소프트웨어인 AVG를 다시 인스톨 해보거나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겠네요 AVG는 그 구조가 불안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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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오드 - 애쉬◆PFVuJqoCPs (XBG6laPsY2) 2020. 10. 23. 오후 11:35:06“그것은 맞다만.... 아, 저 까마귀는.....”
안 갈 것이다. 라고 말하려던 순간, 까마귀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드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거렸다.
“그렇다면 다행이다만. .......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도 같군.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오드는 나무에서 애쉬 쪽으로 향하며 물었다. 그리곤 가만히 팔짱을 꼈다.
“라리사에서 우리 둘 다 죽다 살아나지 않았나. 조금 더 쉬워도 된다. 그러고 보니, 다들 전투 후에 다 어디로 갔다 오긴 했군. 그대는, 집에 다녀왔나?”
그사실이내심안심되었다
생각해보니, 다들 바로 배에 타지 않았었다. 오드가 문득 궁금한 듯 물었다. 포세이돈이 전체를 향해 공격을 퍼부었던 것은 꽤 타격이 심했다.
여기를 봐도
“다음은... 아마도 싸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만. ......... 만약에 내가 없더라도 그대들이 잘 싸워주겠지.”
아무것도 없어:D
뒷말을 흐리듯 말한 오드는 나무로 오라는 것처럼 손짓했다. -
110 앨런-아브락사스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1:36:19여성에게서 울려퍼지는 기이한 기계음이 멎었다. 아무래도 앨런이 눈 앞에 나타났기에 움직임을 일단은 멈춰서 그런거 같았다.
앨런 본인도 외모가 외모이다 보니 외견으로 사함을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당장 오드와 눈 앞의 여성을 "무섭다!"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부터 글러먹은 생각임이 분명하였다.
여성은 인사하였다.
턱 언저리에 있는 날붙이가 달린 기계관절이 움직이면서 말이다.
호러SF소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이 떠올라 조금은 멋있다고 생각하였다.
"아...그게...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내 이름은 앨런 벨벳이라고 해!"
앨런은 가죽장갑을 낀 손을 앞으로 내밀며 말하였다.
생각해보니 아스테리오스라고 인사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 그때는 가명이었다고 얘기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무엇보다 아스테리오스라고 일일히 타자는 치는 것도 슬슬 귀찮아지고 있었다.(?) 은근히 길지 않은가. -
111 애쉬 - 오드쟝 (BRe6J6qp0E) 2020. 10. 23. 오후 11:44:23남자의 말에 여자는 고개를 저었다. 아, 나 그렇게 얼굴에 다 드러나는 편인걸까? 여자는 가죽장갑을 낀 손을 얼굴에 올려 제 얼굴을 더듬거려 보았다.
"뭐 그냥, 기분이 좀 오묘하긴 하네. 전에 살던 곳에 다녀와서 그럴지도?"
여자는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딱히 이상한 건 아니잖아? 전에 살던 도시에 가서 지배자를 죽이고 오다니 말이야. 여자는 더 이상 파고들지 말라는 듯, 너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고개를 한 번 돌렸다. 오드, 나는 더 이상 약해질 수 없어.
"안 그래도 헬에 다녀오는 줄 알았다니까? 그래도 가만히 있기에는 조금 몸이 근질거려서 말이야."
여자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방금 그 말은 진심이기는 했다. 여자는 성격이 영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는 클로크 안 쪽에서 작은 십자가 모형이 끝에 달린 목걸이를 꺼내 자랑하듯이 네게 보여주었다. "이것저것 가져오느냐고." 목걸이 말고도 옷이나 책 등을 가져오긴 했지만, 그건 지금 방에 있었으니.
"그래? 다음 목적지는 어딘데?"
싸울 일이 없을 거라니, 그렇게 쉬운 지배자가 있나?
"뭐야 그 불길한 말은. 당신이 왜 없는데?"
여자가 네게 대답을 재촉하듯이 질문하며 네 손짓에 따라 나무로 향했다. -
112 아브락사스 - 앨런 (iCZHoo0M/E) 2020. 10. 23. 오후 11:46:10
"아브..락...사스..."
기계장치와도 같은 여성의 앞에 인물의 질문과 함께 내밀어 본 손을 그녀는 한번 바라보고는 그것을 무시한 채 날카로운 끌과 같은 도구가 달린 기계장치로 된 '손'을 움직여 벽에 조각하듯이 파헤치고 그어나가며 천천히 세밀하게 무언가를 쓰여 내려간다. ΑΒΡΑΞΑΣ 라는 문자와 같은 것이 완성되고 여성은 그것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
113 앨런-아브락사스 (TG7T0diIWg) 2020. 10. 23. 오후 11:51:37앨런이 내민 손은 그렇게 무시당하였다.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지 응...
이라고 생각하며 앨런은 황급히 손을 뒤로 돌렸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무시당해서 서럽다기보다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라고 한 모양이다. 그녀는 손을 움직여 벽에 무언가 적었다. 아니 그 전에 손도 기계식이었다. 어디 출신인 분일까? 하는 생각이 증폭되어만 갔다.
그녀가 다 적은 글자를 보기 위해 앨런은 벽으로 다가갔다.
[ΑΒΡΑΞΑΣ]
"..."
'전혀 뭔 말인지 모르겠어;;'
앨런은 당황하였다.
그가 뭔가 많이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글을 읽는 법은 배웠기에 소설은 읽은 줄은 안다만 이런 글자는 처음이었다.
"아브락사스라고 하는구나~! 하하!"
앨런은 큰 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서 멋쩍게 웃었다.
"아브락사스는 어쩌다가 레지스탕스에 들어오게 된거야?"
그가 질문하였다. -
114 아브락사스 - 앨런 (GuCOMkjBwc) 2020. 10. 24. 오전 12:05:51여성은 앨런의 행동들에 딱히 무언가 반응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턱 쪽에 기계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며 앨런을 바라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백의....까마귀....얼굴을...가린...남자..."
그리고 앨런의 질문에 여성은 대답했지만 그 대답이 모호하여 제대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또 다시 이어지는 침묵과 멈춤. 이것이 그녀의 일반적인 행동 방식인 것만 같습니다 -
115 앨런-아브락사스 (uDDNs0/WeA) 2020. 10. 24. 오전 12:11:58"음...그렇군..."
앨런은 고개를 끄덕였다.
'더더욱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그것이 그의 속 마음이었다.
아무튼 그녀는 이제부터 레지스탕스의 든든한 동료이다. 그렇다면야 온 이유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였다.
"그럼 혹시 단 것은 좋아해? 일단 이런건 가지고 있는데 말이지!"
앨런은 코트 안을 부스럭 거리도니 이내 과자가 든 봉지를 꺼내 보였다.
다시 봉지 안을 뒤적거리면서 이번에는 도넛을 꺼내었다.
사실 이제까지 다른 사람들도 먹는 것으로 꾀내었지만(?) 그녀는 외견부터 압도적인 데다가 혹시나 음식을 먹는 것 같지는 않아서 나름대로 유추하려 말은 아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혹시 모르지 않은가! 외견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
116 오드 - 애쉬◆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2:14:17“고향에 다녀오면, 그런 기분이 들 수 있기도 한다.”
오드가 가만히 긍정했다.
혹시몰라서예방책도단단히해뒀었다
“넘어가지 않았으니, 다행이지. 우리는 그 [헬]로 갈 것이다. 정확하게는, 그대들의 힘을 잠깐이나마 강하게 만들기 위해 거래하러 가는 것이 맞겠군. 곧바로 아레스를 치기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있으니.”
거래다. 거래. 오드가 지그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그러다, 질문에는 푸스스 소리를 내며 웃었다.
“하데스가 여간 벼르고 있는 게 아닌지라. 운이 나쁘면 아마 나는 헬에 머물고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돌아가야지. 그러나 예외라는 게 존재하는 법이다. 내가 못 나오더라도 아레스를 칠 수 있길 바란다. 혹시 모르니, 응접실에 각각 다른 지배자와 그들의 도시로 들어갈 수 있는 루트와 그들의 전투 방식을 간략하게 적어뒀다.”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덧붙인 오드는 나무에 등을 기댔다. 까마귀가 그의 주변을 맴돌다가 9개의 둥지 중 하나에 들어갔다.
“그러니, 만약에 내가 없어도 무사히 칠 수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되도록,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만.........”
하데스의 성정을 떠올리던 오드는 고개를 천천히 가로저었다. 거의 도박이나 다름없었다.
“하데스는 적어도 그대들에게 적대감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저번에 앨런을 다시 돌려보냈던 것을 생각하면.” -
117 애쉬 - 오드쟝 (ju.jW9dpf.) 2020. 10. 24. 오전 12:24:58"헬인가... 거래? 우리 쪽에서 뭔가 제안할 만한 게 있는 거야?"
힘의 대가로 레지스탕스가 제안할 만한 것. 여자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대뜸 헬에 가서 지배자를 치기 위한 힘을 주세요-라고 해도 줄리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러고보면 전에 앨런, 아니, 아스테리오스도 그냥 살아 돌아오긴 했나.
"당신... 대체 뭔 짓을 하고 돌아다닌 거야..."
레지스탕스의 일원도 쿨하게(?) 살려서 돌려보내준 하데스가 벼르고 있다니. 대체 뭔 짓을 한 걸까. 여자는 흐릿한 표정으로 남자를 응시했다.
"뭐 아무튼 응접실. 기억은 해둘게. 알아둬서 나쁠 건 없으니까."
여자가 어깨를 으쓱였다. 일단은 알아두고 있는 편이 좋을 것이다. 나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 낙천주의자도 아니었으니.
"그러고보니 그런 일도 있었지. 그걸 생각하면 하데스는 꽤 특이한 지배자인 것 같네?" -
118 아브락사스 - 앨런 (GuCOMkjBwc) 2020. 10. 24. 오전 12:27:07
"네... 그런... 거에요..."
앨런의 말에 여성은 턱의 기계 관절을 꾸물 거리듯 움직이며 고개를 여러 번 까닥이며 말했습니다
" 좋아요...당...효소...분말..전분..아브락...사스...에게..줄..건가요? "
과자 봉지와 도넛을 보여 주는 앨런에게 여성은 그것을 바라보고는 금속이 부딪히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턱의 기계 관절들을 빠르게 꾸물거리듯 움직이며 기계장치로 된 양 손을 앨런을 향하여 뻗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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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앨런-아브락사스 (uDDNs0/WeA) 2020. 10. 24. 오전 12:34:01"오오 그건 정말로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걸!"
앨런은 기쁘다는 듯한 어조로 말하였다.
단 것을 좋아하는 것은 그야말로 좋은 일이었다. 일단 이제까지 이 작전을 걸어서 넘어오지 않은 사람은 없는데 역시 단 것은 세계의 진리임이 분명하였다. 응응(...)
"물론 줄게 줄게! 바삭하고 축축한 초코칩 쿠키고 있다구!"
앨런은 팔을 뻗어 한 손에 도넛과 초코칩 쿠키를 올려주었다.
"아브락사스는 음...일단 로봇이란거려나?"
예전에 기계식으로 움직이는 인간형 장치, 로봇이란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들어본 적이 있었다.
일단 그녀의 행동을 보면 그것과 비슷해보이기는한데...역시 기분 나쁘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하지만 그가 굳이 물어본 것은 아까 언급한대로 호러SF소설에 등장할 법한 그녀의 모습에 무척이나 흥미가 생긴 것이 분명하였다. 너무나도 멋지지 않은가...! -
120 오드 - 애쉬◆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2:44:01“그 곳으로 가면 알 게 된다. 뭐, 가기 전에 주의사항은 알려줘야겠지. 잘못해서 헬로 속하게 되면, 그건 나도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
어깨를 가볍게 으쓱인 오드는 어쩐지 자신을 향해 동공이 흔들리는 애쉬를 보며 안심하라는 것처럼 웃었다.
“별 거 아니다. 그렇게 큰일은 아니다만....... 아닌가.....?”
잠깐, 무언가가 떠오른 듯 가만히 생각에 잠겼던 오드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렇다고 해봐야,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들이었다.
“하데스 성격 자체가 그렇다. 자신의 일이어도 남 일인 것처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행동하지. 실제로 그렇게 말하기도 한다. 포세이돈을 친 것 때문에 심경의 변화가 생긴다면, 그것을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떠들고 다닐 게 분명하니, 일단은 포세이돈이 죽었어도 큰 변화는 없는 모양이군.”
이상한데......
오드가 잠깐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가 손을 들어서 가볍게 흔들었다.
“뭐, 그건 본인에게 물어보면 된다. 알려줄 건지 그것은 애매하다만.”
아마 높은 확률로 먼저 말은 안하겠지. -
121 애쉬주 (ju.jW9dpf.) 2020. 10. 24. 오전 12:47:36캡틴 저 죄송한데 슬슬 눈이 감겨와서 자고 일어나서 내일 마저 이어올게요! 🙋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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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2:52:32네네 잘자요 애쉬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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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전 12:55:10안녕히주무새요 애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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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아브락사스 - 앨런 (GuCOMkjBwc) 2020. 10. 24. 오전 1:02:51"아브락사..스는...앨런이...당...효소...그건...머리..두개골...회백질에...유일한 먹이에요...당.. 설탕..."
앨런의 기쁜 듯이 말하면 그에 동감하듯이 여성느 평소처럼 끊이 듯이 말을 이어가지면 확실하게 흥겨운 듯한 어조로 말했지만 그녀가 말하는 내용은 이상합니다
"좋아요!좋은 갈색...갈색...검정..... 그걸...주세요...아브락사스는... 그걸 원해요..."
앨런이 초코칩 쿠키와 도넛을 여성의 기계장치의 '손'에 올려주면 소매 속에서 금속의 기계로 된 촉수처럼 보이는 것이 나와서는 그것들을 집어 들었습니다
" 아브..락사스는...기계를...좋아하고...합일...이루었지만...쇠...철...자동...노동자가...아니에요.... 단순히...기계는...일부에요...살덩이...도 있어요...살점도...좋아해요..."
앨런의 질문에 여성은 고개를 여러번 저으며 대답해 주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대답은 모호하거나 괴상하게 들리는 대답이였기에 제대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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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전 1:03:53>>121 좋은 숙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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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16:36자야 하는데 잠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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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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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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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앨런-아브락사스 (uDDNs0/WeA) 2020. 10. 24. 오전 1:19:54아브락사스가 무어라 말을 하였다. 하지만 그 말들이 무언가 끊기는 느낌이었으며 연결되지 않은 느낌이라 묘하게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 난점이었다.
대관절, 그녀는 약간 신나하는 듯해 보이는 어투로 과자들을 받았다. 내심 뿌듯해진 앨런은 가면 속에서나마 훈훈해하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식간에 나타난 촉수들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오오...!"
앨런은 또 다시 감탄사를 내질렀다.
기계인 줄 알았는데 갑작스레 생명체스러운 것이 나타났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놀랍기 그지 없는 순간이었다.
이윽고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요컨대 그녀는 사람이면서 기계장치들은 육체의 일부일 뿐이라는 듯 해보였다.
잠시나마 자신의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그녀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걱정하였다.
"미안해! 딱히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어!"
그렇기에 더더욱 앨런은 빠른 용서를 빌었다.
자신도 외견으로 판단 당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데 조금 기분 좋아졌다고 우쭐해졌으니 말이다.
그것이 호감을 가졌든 악의를 가졌든 사람을 함부로 판단한 것에 죄책감이 들어진 것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일단 아브락사스도 단 것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깐 다음에 같이 많이 나누어 먹자고! 나 맛있는거 많이 가지고 있거든."
일종의 용서를 구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단 것을 먹을 동지를 구한 것에 신이 난 것인지 앨런은 기운차게 말하였다.
어쩌면 자신과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
130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전 1:20:50으으...저도 피곤해져서 슬슬 자러가볼게요...!
아브락사스주 나중에 답레를 달아주신다면 내일 보는대로 답레를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
131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전 1:21:46네! 모두 좋은 숙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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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애쉬 - 오드쟝 (PW3loVaH7k) 2020. 10. 24. 오전 9:38:08우리의 힘을 위해서 가는 거라면 일단 그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드의 말이니 굳이 반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필요했다면 알려주겠지.
"... 본인의 말에 확신이 없잖아..."
여자가 작게 중얼였다. 저 남자는 도대체 뭔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걸까.
"동생? 뭐 아무튼 그렇다니 다행이네. 화난 지배자만큼 번거로운 건 없을테니까."
아 그런가, 여자는 하데스의 쌍둥이 동생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눈치였다. 그야 본 적이 없으니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보다 당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왜 헬이랑 하데스와 인연이...?"
아직 너의 정체를 모르는 여자에게는 지극이 당연한 의문이었다. 레지스탕스에 일반적인 사람은 그야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와야 지배자와 헬이란 장소와 인연이 있는 거지? 여자가 콧잔등을 찡그렸다.
"아, 나 하나 물어볼 게 있어. 라리사에서 포세이돈을 쓰러뜨린 이후에 들은 말이야."
여자가 대뜸 무게를 잡았다. 여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봤다.
"다음의 포세이돈. 그게 무슨 말인지 혹시 알아?" -
133 애쉬주 (PW3loVaH7k) 2020. 10. 24. 오전 9:38:28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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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전 11:03:09아침인가....(침닦)
갱신할게요! 일단 정리 좀 하고 답레를 써야겠군요!:8 -
135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12:09:28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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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보노보노◆PFVuJqoCPs (MOSIrPeEiQ) 2020. 10. 24. 오후 12:25:48앨런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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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보노보노◆PFVuJqoCPs (MOSIrPeEiQ) 2020. 10. 24. 오후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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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비우주 (1vhVZWe456) 2020. 10. 24. 오후 12:43:10갱신하고 가겠습니다!🙋♀️ 이벤트 중도참여하겠지만 일단은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맛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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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오드 - 애쉬◆PFVuJqoCPs (MOSIrPeEiQ) 2020. 10. 24. 오후 1:09:24"하데스의 쌍둥이 동생이다. 보면 알 것이다. '아, 너구나.' 싶은 이가 하나 있다."
오드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그러다, 이어진 질문에는 검지 손가락을 들어서 제 입을 가리는 시늉을 했다.
"비밀이다. 나중에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너무 일러."
지금은 이르다. 오드는 질문하라는 것처럼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까딱였다.
".... 그대는, 어디에서 그 말을 들었지."
질문인 듯 혹은 경계하는 것처럼 그가 말했다.
"포세이돈이 직접 한 말은 아닐 터. 그녀의 사역마가 한 말인가." -
140 애쉬 - 오드쟝 (N9H8BfDbYE) 2020. 10. 24. 오후 1:19:15남자의 말에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쌍둥이 동생이라. 일단 싸우지 않아도 된다면 아무래도 좋다, 고 생각했다.
"당신 은근 감추는 게 많단 말이야~"
여자가 장난스레 투덜거렸다. 완전히 믿을 만한 사람인가? 의심이 조금 피어올랐지만 당분간 그 의심은 넣어두기로 했다. 지금은, 궁금한 게 있었으니.
"... 집에 갔을 때, 어떤 앵무새가 날아와서 나한테 그러던데. 뭐라더라, 왜 질서를 지키지 않느냐, 다음에 포세이돈도 죽일거냐-였던가,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아무튼 그런 뉘앙스로."
질서가 어쩌고, 다음의 포세이돈이 어쩌고. 사람의 뇌는 방대한 정보를 흡수한다고들 하지만, 천재가 아닌 이상에야 그 한계는 존재했다. 여자는 그때 그 앵무새의 말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기억하지는 못했다. 뭐 그래도, 남자의 반응을 보아하니 중요한 부분은 일단 제대로 기억해 온 모양이었다.
"당신, 뭔가 알지?"
여자가 너를 추궁하듯이 질문했다. 그 말의 의미는 대체 무엇이었으며 넌 대체 왜 그 말의 뜻을 이해한 것처럼 보이지? -
141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2:00:54졸다가 이제 발견했... 한숨 자고 와서 막레 드릴게오... ㅈ졸려요....퓨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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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막스주 (.tafbup9Z2) 2020. 10. 24. 오후 3:42:27으윽 오후 갱신.. 정시참여를 위해 달린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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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피안주 (tLfoXC0KKg) 2020. 10. 24. 오후 4:20:20밖이...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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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막스주 (.tafbup9Z2) 2020. 10. 24. 오후 4:22:08피안주 안녕안녕! 맞아.. 이제 춥더라구..
롱패딩을 꺼내 입고 싶은데 아직 주변에 아무도 안 입어서 눈치만 보고 있어<:3 -
145 피안주 (tLfoXC0KKg) 2020. 10. 24. 오후 4:23:30안녕안녕!! 롱패딩이 슬슬 필요하게 될 것 같긴 하더라고요..저는 후리스로 버티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엔 겨울이 유달리 빨리 온다던데.. <:3 -
146 막스주 (.tafbup9Z2) 2020. 10. 24. 오후 4:24:22흑흑 추운건 싫어.. 하지만 더운 것보다는 낫다.
차라리 눈이라도 펑펑 오면 좋을 텐데:3 눈이 쌓인 걸 본 지 너무 오래됐어.. ._.) -
147 피안주 (4jgjr.4gwk) 2020. 10. 24. 오후 4:29:51그렇지만 겨울이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떠올리자고요! 슈크림 붕어빵...(꾸닥
눈이 오면 호떡...(대체 -
148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4: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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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막스주 (.tafbup9Z2) 2020. 10. 24. 오후 4:58:14호떡 좋아! 붕어빵도 좋아!
붕어빵은 역시 슈크림이죠. (근엄)
보노캡 어서와! -
150 막스주 (.tafbup9Z2) 2020. 10. 24. 오후 4:58:45붕어빵은 슈크림으로 머리부터 먹는 게 제일맛있어!
붕어빵 먹고 싶다... -
151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5:00:56
-
152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5:03:22ㅇㅁㅇ렌지에 돌리면.. 돌리면..
눅눅해지겠구나_| ̄|○ -
153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5:09:23흑흑흑... 그래도 괜찮아요:8 동생이 잘 먹었으니꽈!(????
일다안.. 얼른 막레를 마무리지어와야겠네요!:8 -
154 오드 - 애쉬◆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5:31:53“지금은 말할 수 없다. 나중에 때가 되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군. 지금은 아직 너무 이르니.”
지금은 이르다. 적어도 오드는 이 의견을 무를 생각이 없는 듯 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자신에 대한 걸 말하지 않았다.
“........ 앵무새..... 라면.......”
짐작 가는 곳이 하나 있다. 비너스 때는 얌전히 있는 것 같더니, 그건 또 아닌 모양이다. 오드는 혀를 짧게 찼다.
“벌써부터 움직이는 건가. 다음부터는 동물들의 말은 무시하도록. 내가 알려주는 것 보다는 하데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좋다. 아마, 앵무새를 말하게 한 건 가이아겠지. 가이아는 동물의 입을 빌려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으니.”
오드가 말을 돌리듯 말했다.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여즉 없는 듯 했다.
“너무 늦었군. 돌아가서 푹 쉬도록. 내일은 헬로 직접 걸어 들어가야 하니, 꽤 바쁠 것이다.”
그 말을 남긴 그는 아지트 안으로 들어가려는 것 같았다.
//막레입니다:8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요 애쉬주!!:8 -
155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5:32:47오늘 6시 30분에 체크 있어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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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5:44:51저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8 다들 맛저하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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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아브락사스 - 앨런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5:50:03
여성의 소매로부터 뻗어 나왔던 기계적인 촉수는 끝에 3갈래로 나누어진 집게로 쿠키와 도넛을 집어 들어서 여성의 입으로 그것들을 옮겨주었고 여성은 턱의 기계 관절 들이 뻗어 벌어지고 '입'에 떨어진 쿠키와 도넛은 기계관절들이 움직이고 부스러지는 소리와 함게 파쇄기에 넣어진 것처럼 입속, 그 안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여기서...사과할...필요가...있나요?...앨런은...물었고....아브락..사스는...진실을...말했어요...."
고개를 들어서 도넛과 쿠키를 집어삼킨 여성에게 앨런이 사과하자 그녀는 그렇게 말했고 앨런이 지금 왜 사과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한 태도였으며 약간 고개를 앨런 쪽으로 숙이고는 이리저리 조금씩 끊어지듯이 움직이면서 턱의 기계 관절을 꾸물거리듯 분주하게 움직이며 앨런을 주시하였습니다
"좋습니다...더...많은...쿠키를...소유하고...계시는...군요...기회가...된다면...아르락사스를...초대해주세요!"
앨런의 말에 여성은 한번 눈웃음 짓으며 흥겨운 듯이 말했고 그리고는 이전처럼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대신 마치 앨런을 관찰하듯이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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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5:50:13안녕하세요, 답레와 함께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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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26:56갱신합니다:8 다들 맛저 하셨나요!!!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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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6:28:13갱신및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6시 30분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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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6:29:19>>159-16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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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32:39늘 6시 30분을 목표로!!!
인데 체크받아요!X8 -
163 앨런-아브락사스 (uDDNs0/WeA) 2020. 10. 24. 오후 6:33:34"음...뭐라고 말해야하나...복잡한데..."
앨런은 머쓱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아브락사스는 앨런이 준 도넛과 쿠키를 먹었다. 그 먹는 방식이 신기하다면 신기해보였다.
아무튼간에 맛있게 먹는다면 그걸로 잘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좋은게 좋은거다. 지금도 잘 먹히는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오우! 그럼 다음에 맛있는 과자들 많이 가져올게 기대하라구~"
앨런이 말하였다.
아브락사스가 단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나름대로 좋은 성과인 것 같았다. 음음! 이렇게 차차 알아다면 되겠지 하면서 말이다.
/일단 이벤트 및 분위기상 막레로 해놓을게요! 수고하였어요 이브락사스주! 무척 개성있는 캐릭터라 돌리는 내내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
164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6:33:58일단 앨런주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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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35:28어서오세요 앨런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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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35:42두 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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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37:56앨런 체크 되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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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6:40:14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브락사스 모습이 의도된 만큼 충분히 매력이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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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피안주 (9dsol1/74g) 2020. 10. 24. 오후 6:45:38쳌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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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47:10피안주 어서오세요:8 체크 되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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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6:49:17별개로 체크가 필요한 것 같기에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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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6:49:48>>169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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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50:28>>171 아 아브락사스주는 혹시 상판이 처음이신가요?:8 이벤트 체크는 시작 전 체크 때 먼저 별개로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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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50:44아브락사스 체크 되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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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51:18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66992222/
처음이시라면 이 스레를 한 번 보는 걸 추천드려요!:8 뉴비를 위한 팁들이 잘 정리되어있답니다:8! -
176 피안주 (kqvwKGCVMU) 2020. 10. 24. 오후 6:51:28와 진짜 춥네요 후리스만 믿고 나온 내가 멍청이지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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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52:10바, 밖에 엄청 추워요...!!!:8 어서.. 어서 따뜻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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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6:56:42아 내일 진행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8 친구 생일이라서 둘이 밥 먹기로 했거든요:8!! 점심이 될지 저녁이 될 지는 모르겠읍니다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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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6:59:08>>173 처음이라고 할만 것은 아니지만 자동 진행으로 착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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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피안주 (kqvwKGCVMU) 2020. 10. 24. 오후 6:59:50따순 곳에 왔어요! 버스 안이니 조금만 있으면 집이겠네요...
그런고로 다이스~ <:3
.dice 1 2. = 2
1. 응 맞아
2. 응 아니야 -
181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00:04>>179 여기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스레에서는 이벤트 전에 체크 시간을 두고 체크를 받아요:8! 꼭 체크해주세요!!:8
시간이 곧 다 되어가니, 시작레스를 마무리하고 7시에 레스 가져올게요:8! -
182 막스주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7:01:42으악 아슬아슬하게 도착! 지금 이동중이라 다음 턴부터 참여해야 할 것 같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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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01:52앗 7시 1분이군요! 얼른 가져오곘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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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애쉬주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7:02:35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고 8시 즈음에 다시 와서 체크할게요 😭 나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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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02:50네 알겠습니다:8 그럼 막스주 체크는 일단 받아둘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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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03:04그리고 어서오세요 막스주 애쉬주!! 애쉬주 힘내시구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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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갑시다 갑시다~ 헬에◆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03:26당신들은 아지트 어딘가에서 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드는 당신들에게 아지트 앞에 있는 나무 앞으로 모이라고 말했다.
오드는 당신들이 모이는지 보려는 것처럼, 나무에 기댄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어느 정도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면, 그는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 우리는 이제부터 헬로 갈 것이다.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긴 하나, 이 곳은 헬의 영역에 속한 땅이다. 이 쪽에서 문을 열면, 산 자도 갈 수 있는 것이지.”
?
당신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나? 아니, 몰랐을 것이다.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 오드는 말을 천천히 이어갔다.
“단, ‘문’은 조금 걸어가야 나온다. 자네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헬에서 그 어떤 것도 입에 대서는 안 된다.”
오드는 검지 하나를 펼쳤다.
“둘째,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공격해서는 안 된다. 하데스의 이능과도 연관되어 있으니 특히 주의하도록.”
당신들에게 질문이 있는지 들으려는 것처럼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질문이 있나?”
//30분까지 받습니다~ -
188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7:05:10>>181 알았습니다!
>>182 >>184 안녕하세요 -
189 앨런 벨벳 (uDDNs0/WeA) 2020. 10. 24. 오후 7:13:23앨런은 오드의 부름에 맞춰 나무로 향하였다.
이번에 향할 곳은 헬이라는 듯 해보였다.
음? 헬? 죽은 자들이 갈 수 있는 곳?
하지만 오드에게도 생각이 있었다. 산자들도 헬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는 듯 하였다.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이유였다.
헬에서 지켜할 규칙도 들어놓았다. 그곳의 모든 것을 먹지 말란 것, 싸움을 걸어서 안된다는 규칙이 그것이었다.
질문이 있냐는 오드의 말에 앨런은 손을 들어올렸다.
"근데 어째서 헬인거야?"
앨런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야 그럴게 싸우면 안되는 공간이라는 듯 하며 딱히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지도 않는 헬에 왜 찾아가는지는 이해가 안되었으니 말이다. -
190 비우주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7:14:46갱신! 저도.. 저도 다음턴.. 으악! 춥습니다! 난 왜 바람막이만 입고... (덜덜) 아예 귀가하고 나서 체크할까 했지만 그때는 너무 늦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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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갑시다 갑시다~ 헬에◆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17:16비우주 어서오세요:8 네 체크 되었습니다 다음턴부터 반응해주세요!!:8 그리고 어서 따뜻한 곳으로 가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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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7:18:22
"죽어버린...땅...삶과...죽음....지상과...지저....저승과...이승의....경계...모금자리를...이곳에...튀운...이유...이곳에...있는...이유....문...통과..."
오드의 설명의 아브라삭스는 중얼거렸고 그 중얼거림을 끝에 침묵을 지키며 오드의 설명을 조용히 경청하였습니다
"어째서...안..돼는...거죠?....입이...아니라면...괜찮나요?"
그리고 아브락사스는 질문이 있냐는 오드의 물음에 곧바로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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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7:20:25>>19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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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피안 (kqvwKGCVMU) 2020. 10. 24. 오후 7:20:29방 안에서 눈을 붙이고 있던 당신에게 오드의 전언이 도착했습니다. 아지트 앞에 있는 나무로 모이라니. 고양이처럼 허리를 앞으로 쭈욱 숙여 기지개를 켠 당신은 종이로 된 우산을 들고 창문으로 향했습니다.
"공기가 맑구나."
제발. 문이 있잖아요. 당신은 창문을 벌컥 열더니 그대로 뛰어내렸지요. 그렇지만 바람을 둥실 타면서 부드럽게 계단을 내려오듯 오드의 앞에 도착할 수 있었지요.
"헬에 문이 있었니?"
처음 알았다며 당신은 조심해야 할 사항을 듣습니다. 먹을 것을 입에 대어선 안 된다. 잡초를 뜯어 먹으면 안 되겠군요. 공격.
"같은 편을 때려서도 안 되니."
진지하개 그런 거 묻지 말아요. 그리고 왜 앨런을 한 번 보고 오드도 쳐다보는데요. 팀킬을 늘 염두에 두는 건가요, 설마? -
195 피안 (es4loaCyd2) 2020. 10. 24. 오후 7:21:17손이 시려워요 집에 거의 다 왔는데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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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갑시다 갑시다~ 헬에◆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21:46피안.........(동공지진)
오드: (오싹) -
197 피안주 (kqvwKGCVMU) 2020. 10. 24. 오후 7:22: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드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킬러라..죄송합니다..(석고대죄 -
198 갑시다 갑시다~ 헬에◆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22:38으아악 어서 무사귀가를...!!! 바랍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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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7:25:31앨런: 예? 저요?(덜덜덜)
다른 분들 모두 조심히 들어오게되었음 좋겠습니다! -
200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26:56이동 끝! 다음턴부터 예정대로 참여할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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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36:29“그대들의 힘을 잠깐이나마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라고 해두면 좋을 것 같군.”
앨런의 말에 대답한 오드는 아브락사스의 질문에 다시금 그녀를 응시했다.
“아니, 그냥 닿지 마. 헬에 속하게 되면, 두 번 다시 나올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 수도 없다.”
헬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는 딱 잘라 말했다.
“......... 같은 편 공격은, 좀 참아주기 바란다. 특히, 나는 하데스가 벼르고 있으니 더욱 공격 받아서는 안 된다.”
순간 오싹해졌는지, 피안에게 대답한 그는 발길을 돌렸다. 이제, 질문은 없을 것 같았다.
“문이 하나 있지. 이 황무지가 왜 황무지인지 아는가? 이 땅, 지하에 헬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생명이 움트기가 어렵지.”
그 말을 하며, 오드는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마치,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한 명의 남자가 황무지 중앙에 서 있었다. 로브로 온 몸을 가린 거구의 남성이다.
“...... 마중 나온 모양이군.”
//8시까지 받을게요! -
202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36:41네 알겠습니다 막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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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앨런 벨벳 (uDDNs0/WeA) 2020. 10. 24. 오후 7:40:00"힘?"
앨런은 고개를 갸웃 거렸다.
설마하니 저번에 오드와 얘기를 나눴던 다른 지배자들에게 죽었던 그들의 힘을 빌리는 것일까? 아니면...하여간 앨런은 의문을 가진 것으로 생각을 그쳤다.
오드가 누군가가 마중나왔다는 말에 고개를 돌리니 온 몸을 로브로 가린 남성이 나타났다.
저 사람도 헬의 주민인 것일까? -
204 피안주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7:40:28집갱해요! 그것보다 mr. skin head...
대머리요?
머머리?
빡빡이?
맨들맨들 타코야끼???? -
205 막스 베르너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42:55지난번에 말한 문이라는 게 그런 뜻이었나. 마중까지 친히 나와 주다니, 친절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야, 가죠."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공격도 하지 않는다. 두 가지 행동 강령을 머릿속에 새기고 오드를 따라 거구의 사내에게로 다가갔다. -
206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43:04왜 스킨 헤드일까요오오~~:8
비밀이지롱요~~~:8 -
207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43:33>>204 자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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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44:56스킨헤드 하니까 기사단장 죽이기가 생각나는걸: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인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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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비우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7:45:56너는 네 눈 앞에서 일어나는 싱황들을 보고 눈을 끔뻑였을 것이다. 그러니까, 음. 뭐라고 할까. 이건 혼란스러운 상황이로군 그래. 헬로 간다는 오드의 말이라던가. 뭐 어찌되었든 너는 헬에 가서 주의해야하는 사항들을 머릿속에 넣어뒀을 것이다. 아무려면, 그럴테지.
그나저나, 황무지 아래에 헬이 있을 줄은 몰랐는지 너는 표정을 조금 흐트렸음이 분명했다. 그래. 그래서, 카론이라는 그 남자가 자주 아지트 밖에서 보였던 것 같군. 그래봤자 너는 그를 한번 본게 다였지만 말이지. 오드의 뒤를 따라 너는 걸음을 옮겨서 황무지로 향했다. 마중. 그래. 마중이라. 헬에서 마중을 나왔다는 오드의 말을 들으니 조금 기분이 묘한데. 너는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테지만.
//으아악 늦을 뻔했다! -
210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7:50:52
"힘...강함...권세...집단의...이유...결성...미래를...위한...일에...충족하기...위해서...군요!"
아브락사스는 오드의 강하게 하기 위해서 라는 말에 흥미롭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닿는....것...조차...안돼..나요?...그러면...망자...대지.....사자가...몸...담는...곳...죽은...땅...을..밟는...것조차..안되는...것이...아닌가요?...그것은...되나요?...예외...사항...이라는..건가요?"
아브락사스는 오드의 대답에 만족하지 않았고 그렇게 말하며 거듭 물어보았습니다
"집단의....이유....기반...한다면...당연한...방식을....찾는 것...문...경계..."
이곳이 어째서 황무지냐는 설명이 섞인 오드의 말에 아브락사스는 그렇게 말하며 중얼거렸습니다
"인물...?....배웅...장막에...씌인..자"
그리고 어떤 남성을 보고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다시 중얼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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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피안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7:53:54때리면 안 된다니. 당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째 그 느낌이 그래..한 수 접어주마. 그런 눈치였지만.
"지하에..? 그럼 우린 지하로 가는구나."
저 친구가 안내해주니? 당신은 우산을 어깨에 대충 걸치며 거구의 남성을 향해 다가갑니다.
"안녕."
인사하지 마요. -
212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7: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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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58:47스킨헤드 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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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피안주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7:59:49오빠 나랑 혼인계약서 좀 쓰자 당신이 대머리라도 괜찮아 모발이 없어도 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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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애쉬주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01:37으악 늦었다 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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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8:02:35애쉬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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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비우주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8:03:14(세상에 잘생겼잖아?) 애쉬주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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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애쉬주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03:21안녕하세요 캡틴! 바로 이번? 다음? 새 진행레스 올라오는 턴부터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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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애쉬주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03:41비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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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8:05:10>>215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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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피안주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8:05:4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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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8:06:16“되도록이면, 그대의 몸에 합치지 않는 게 좋다. 아니, 합치지 말아야 한다.”
합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오드는 거듭 설명했다.
“.......”
로브를 뒤집어 쓴 남자가 말없이 당신들을 보다가 몸을 돌렸다. 그가 발로 한 번, 땅을 찼을 때 문처럼, 땅이 갈라졌다. 그걸 본 오드가 ‘그 사이에 문의 위치가 바뀐 건가.’ 하고 중얼거렸다.
“.....”
남자는 피안의 인사에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단지, 그 뿐으로 남자가 발걸음을 옮겼다. 동굴과도 같은 그 곳의 내부는 꽤 어두컴컴했다. 당신들이 다 안으로 디디면, 열렸던 문이 자동으로 닫힐 것이다.
“....”
어두울 것이라고 생각한 건지, 남자가 손에 양초와 촛대를 들고 당신들을 돌아봤다.
“...... 너는 예나 지금이나 말이 없군.”
이 정도는 너무 없지 않나.
//30분까지 받을게요:8! -
223 앨런 벨벳 (uDDNs0/WeA) 2020. 10. 24. 오후 8:09:50로브의 남자는 조용히 몸을 돌리더니 땅을 한번 차는 것으로 땅이 갈라졌다. 갈라진 형태가 문이 열리는 것과 흡사하여 그것이 헬로 가는 문임을 알 수 있었다.
아무 말 없이 헬오 내려가는 도중 앨런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헛! 하는 소리를 내었다.
"...혹시 방금 그 위치만 잘 찾으면 언제든 헬로 갈 수 있는거 아냐?!"
앨런이 말하였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나 의미 없는 생각 중이었나보다. -
224 애쉬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14:57먹거나 최대한 닿지 말 것, 그리고 공격하지 말 것. 규칙들을 숙지한 뒤, 여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안내를 따라 땅 안 쪽으로 향하였다. 이게 헬로 향하는 입구인가. 과연, 그 특성 때문인지 특이하긴 했다. 놀랐으나 겉으로는 태연한 척 무표정을 유지했다.
"로브 당신이 너무 말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태연히 말을 건넸다. 대체 로브가 뭐야 로브가. -
225 막스 베르너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8:15:05이곳에 헬로 통하는 문이 있다고 했을 때, 그가 대체 뭘 기대한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지면 아래로 들어가는 건 어쩌면 가장 헬에 걸맞는 출입 방식인지도 모른다. 조심스럽게 어두컴컴한 지하 동굴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이 정도로 어둡다면 불시에 습격을 받아도 손놓고 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벽을 손끝으로 한 번 쓸어본 뒤 촛대와 양초를 받아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히 뭘 하게 되는 겁니까? 헬에 도착하면요."
오드에게 물었다. 힘을 키우러 간다고 했으니 관광이나 하고 오는 일정은 아닐 터였다. 하지만 헬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강해진다는 건지는 도통 감이 잡히질 않았다. -
226 애쉬주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15:14아브락사스주랑 피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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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비우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8:17:31남자가 인사를 하고 몸을 돌리더니 땅을 찼다. 갈라지는 땅이 문과 몹시 흡사했지. 오, 땅으로 향하는 문이다. 너는 무기질적인 표정을 지었으나, 그 갈라진 땅이 문이 열리는 것과 흡사한 모양새에 시선을 빼앗긴 듯 사뭇 호기심이 동하는 눈빛이였다. 안내를 맡은 남자가 말이 없고, 그렇다고 네가 사교성이 좋던가, 사회성이 좋은 것도 아니었으니 자연스럽게 헬로 내려가는 내내, 너는 입을 꽉 다물고 있었을테고.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문득 들려오는 앨런의 말에, 너는 건조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위치를 안다고 해서 헬로 가는 문을 열수 있을리가. 무감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한쪽으로 슬그머니 기울인 채, 너는 걸음을 계속 옮겼다. 게다가 아까 오드가 이야기를 했듯이 문의 위치가 바뀌었다니. 혹시 아나. 헬로 향하는 문의 위치는 계속 바뀌는 걸지도 모른다. -
228 비우주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8:18:39지금 막 날씨가 춥고 저는 바람막이만 입었고.. ;^; 잡담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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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8:21:09"하지...않아요...하지만...아브..락사스는...알고..싶어요...왜...어째서...이것은....되고...저것은...안되는..걸까."
아브락사스는 오드의 대답에 여전히 만족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가 말했듯이 굳이 몇 번이나 강조된 충고를 무시할 생각은 없었고 단지 '왜?' 라는 것을 계속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자..아닌...사자가....죽은...땅과....맞춘...발,돋음....대지의...아가리...그건...심연...속...탐하는 입....신비에...찬..광경..."
아브락사스는 땅이 갈라지는 것을 바라보고는 중얼거렸습니다. 그것으로 그녀는 침묵을 지키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일행이 가는 방향을 따라서 그녀가 움직일 때 마다 나는 묘한 소리를 함께 뒤따를 뿐 이였습니다 -
230 비우주 (Xi4XNAJzPQ) 2020. 10. 24. 오후 8:25:55그으리고 비우주는 한턴 넘기겠습니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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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피안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8:30:11ㅆ...(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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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8:30:11막스주, 애쉬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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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8:31:13앗 피안주...(토닥토닥) 비우주도 알겠습니다:8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까 가져올게요!!:8 -
234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8:31:29“그건, 그대의 이능과 연관이 있다. 경계가 흐려지면, 다시는 못 나오게 된다.”
오드가 아브락사스에게 짤막하게 대답했다.
“그건 모른다. 헬의 입구는 이 근방에서 무작위로 만들어진다. 마중을 나올 거라고는 예상 못했군.”
“........”
“아무나 좀 와줬으면 좋겠다만.”
오드가 앨런에게 대답할 때 즈음, 후드로 가려진 남자의 머리가 오드를 향했다. 오드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일 뿐이었다.
“하데스에게 이능을 빌려달라고 할 예정이다. 공짜로는 빌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만......”
막스에게 대답하면서 내려가던 오드는 평지에 다다르자마자, 애쉬에게 대답하려고 했다. 그 순간ㅡ 누군가가 밝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당신들의 앞에 나타났다. 쉐도우펌이 들어간 밤갈색 머리, 얼굴 표정은 꽤나 장난기가 가득했다. 당신들 몇몇은 만나 본 적 있는 남자, 카론이다.
“맞아ㅡ 과묵한 것은 멋지긴 하지만, 너무 조용하잖아? 그러니까, 얼굴 표정 풀고 후드 벗자구. 스틱스~”
“.......”
스틱스라 불린 당신들을 안내한 남자는 조용히 머리에 쓰고 있던 후드를 벗었다. 아무것도 없는 맨들맨들한 머리가 가장 먼저 보였다. 그리고 날카롭게 손질 된 두꺼운 눈썹과 날카로운 벽안은 당신들을 응시하고 있었다.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보이지는 않지만, 근처에 대형견 혹은 개 형태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울부짖는 소리는 맹렬했다.
“스틱스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렇다고 하네ㅡ 어서와, 헬에 온 걸 환영해!”
“.....”
“에, 왜곡이라니? 사실을 말한 거잖아? 어쨌든, 이 쪽으로 와.”
개 짖는 소리가 강하게 나는 것도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하다. 카론은 오드를 한 번 보곤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다,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당신들을 안내하기 위해 무거운 돌문 너머를 가리켰다.
//9시까지 받을게요!!:8 -
235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8:31:30막스주는 아까부터 있었지롱! 희희
앗..아앗.. 피안주 힘내..;ㅁ; (토닥토닥 -
236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8:37:33"당신은..."
카론이라고 했지. 저 사람도 헬의 주민이었나 보다. 그렇다면야, 집이 황무지 근처라는 말도 아예 거짓부렁은 아니다. 다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치 못한 상대의 등장에 조금 당황했을 뿐이다. 그럼 지금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는 점박이?
어쨌거나 나쁜 일은 아니겠지. 경쾌한 인사에 작게 목례하고는 그가 가리키는 곳으로 향했다. -
237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8:38:26...잠깐 잠깐 지금 가만히 봤는데 아브락사스씨 당연하다는 듯이 아가리라고 말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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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앨런 벨벳 (uDDNs0/WeA) 2020. 10. 24. 오후 8:40:48"역시 그런가~"
앨런은 멋쩌게 웃었다.
설마 오드와 비우 동시에 반박을 당할 줄이야 예상치는 못한 결과였지만 이것도 개그캐의 숙명이지 암암
같은 이상한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분명히 애쉬와 대화를 한 이후 정신을 차렸을 터인데 아직까지도 개그캐를 고집하는 이유는 불명이었다.
가면 때문이려나?
"오 카론이네."
앨런은 반갑다는 듯이 손을 흔들면서 그에게 인사하였다.
역시 헬에 가는 것이니 만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금방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
239 애쉬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8:44:35음, 또 새로운 누군가가. 이번에 나타난 사람은 저 로브를 두른 사람과는 다르게, 꽤나 활발했다. 무엇보다, 조금은 수다쟁이인 것 같기도 하고.개 짓는 소리가 돌리는데 헬에 개도 있나? 여하튼, 여자는 고개를 까딱여 새로 나타난 존재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데스의 말 많은 쌍둥이 남동생이 저 사람(?)인가 보군.
"스틱스..."
여자는 괜히 그의 이름을 입에 한 번 담아보았다.
"헬에서 환영받는 건 기분이 묘하구나~"
조금쯤은 진지해져보는 건 어떨까. -
240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8:49:54"경계...삶과....죽음...허물어...졌을때...인가요?....알았어요....그렇다면...왜...그렇게...되면...안되는...건가요?"
아브라삭스는 여전히 만족하지 않았고 집요하게 느껴 질 만큼 이번에도 다시 오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뒤쳐지지 않도록 일행을 뒤따르며 움직였고 평지에 다다랐을 때 드러난 다른 인물에 대해선 한번 가만히 바라보고는 아직은 별다른 관심은 없는지 무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 대신 돌 문 쪽에 더 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
241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8:51:45>>237 그렇습니다. 놀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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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피안 (8pxkSx2a5o) 2020. 10. 24. 오후 8:52:51평지. 그리고 새로운 사람. 당신은 그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만난 적은 없지만, 기억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오멘과 비슷한 무언가. 한 여성과 닮은 모습이 되고 싶어했던.
"빛을 머금었구나."
그리고 대머리!
"새로운 아이구나. 안녕."
진정합시다. 인사를 건네고 당신은 풍성한 속눈썹을 팔랑이듯 눈을 깜빡입니다.
"스틱스의 말이 들리니?"
아까부터 침묵하는 게 아니었구나. 당신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그들을 따라갈 뿐이었지요. -
243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8:54:36>>241
아니 ㅋㅋㅋ 무덤덤하게 말하니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
244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9:00:16>>243 아브락사스는 말투나 단어 선택을 종종 뒤섞여 말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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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Mr. Skin Head◆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9:10:08악! 날렸어요!!!!(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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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9:10:48아이고 저런..;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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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9:21:17아앗 보노캡...
일단 앨런주 잠시 볼일이 있어서 다음탄 패스할게요! -
248 Hell◆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9:22:14“몇 번 말했다만, 못 나오기 때문이다. 헬에 속하면, 나도 꺼내줄 수가 없다.”
오드는
“오! 다들 안녕, 안녕!”
“......”
카론은 당신들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다가 자신을 응시하는 스틱스를 보곤 엑, 소리를 냈다. 그러다가 카론은 당신들을 다시금 돌아봤다.
“응? 아, 들려. 나도 나지만 내 누이도 들릴 거야!”
“.......”
“알았어, 알았어.”
진짜너무하네
카론은 의미 모를 미소를 짓다가 빛을 머금었다는 말에 꺄하하하하 소리를 내면서 폭소했다.
“여기엔 세 종류의 식물이 있어. 물푸레나무, 석류나무, 민트. 이렇게 있는데 셋 다 건들지 않는 게 좋아. 나야, 여기에서 계속 영원히 함께 같이 놀 친구가 생기면 좋긴 하지만?”
먹지 말라는 말을 다르게 설명하듯 말하던 그는 당신들을 이끌고 안 쪽으로 들어갔다. 물푸레나무가 제법 많이 심어진 대지가 보인다. 그 옆으로는 민트 향이 조금 멀리서 느껴진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하데스를 만날 수 있어.”
//제가 늦어진 관계로... 10시까지 받을게요..;ㅁ; -
249 막스주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9:25:56윽 나도 이번턴은 스킵..;_;
-
250 비우 (4zsGRrpDKM) 2020. 10. 24. 오후 9:27:51카론. 오멘을 잡아먹고 오드와 이야기를 나누던 짐승같은 모습. 누구의 기억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카론의 기억이었나. 아니면 오드의 기억이었나.
너는 카론을 응시하던 시선을 데룩 굴려서 스틱스라는 이름을 가진 로브를 입은 남자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려낸다. 세종뉴의 식물들을 조심하라는 카론의 말을 듣고 걸음을 옮기다보니 새삼스럽게 네 눈에 들어왔지. 물푸레 나무가 심어진 대지, 멀리서 느껴지는 민트의 내음. 네 코가 킁 하고 씰룩여졌다.
"하데스.."
너는 혼잣말처럼 건조하게 중얼거린다. -
251 비우주 (4zsGRrpDKM) 2020. 10. 24. 오후 9:28:26앨런주 다녀오십시오. 막스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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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애쉬 (IN0SkcUM6w) 2020. 10. 24. 오후 9:32:27여자는 들려오는 말들을 묵묵히 귀에 담으며 분부히 발을 옮겼다. 설마 헬에 식물이 있을 줄은 몰랐는걸. 위험해 보이면서도 상당히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잘 몰랐다면 한두개쯤 뜯어먹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대뜸 손을 주먹으로 쥐고 파이팅 자세를 취한다.
"좋아, 가자고!"
너무 기운 넘치잖냐. -
253 Hell◆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9:34:03앨런주와 막스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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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아브락사스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9:36:47"아니에요!... 아브락사스는....결과가....아닌...원인을..이유...과정...원리...알고...싶어요...죽음은...은빛...마차를....결코...놓치지...않으므로...결과는....이해하지만...."
아브라삭스는 오드의 말에 부정하고는 말했습니다. 듣는 입장에서는 그녀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모호하게 들리겠지만 원하는 게 그게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먹이를....위한...새장...욕망의....궁전을...꾸미는...정원....아름답지만...덧...없는...것....유혹하는...금단의...묘목...과실...죽음이...바라는...것."
아브라삭스는 일행과 함께 뒤따르며 그 자리를 옮기면서 물푸레나무가 가득 심어 있는 그 너머의 광경을 바라보고는 중얼거리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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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Hell◆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9:40:03잠깐 일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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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보노보노◆PFVuJqoCPs (RO.tSOCWlg) 2020. 10. 24. 오후 9:53:03미치겠다 너무 졸려요 지금 려서 찬바람 맞고 있는데 엄청 졸리메요... 죄송합니다ㅠ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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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앨런 벨벳 (uDDNs0/WeA) 2020. 10. 24. 오후 9:54:44"으음...아직 헬에 남기에는 이른 감이 있는데~"
카론의 소개에 앨런은 어깨을 으쓱였다.
오드의 말 대로라면 자칫 잘못하다가는 헬에 갇히게 되다니 웃을 수 없는 농담이 될 것만 같았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네..."
카론이 앞장서가면서 하데스를 언급하자 앨런이 중얼거렸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하데스는 일단 자신을 살려준 은인 같은 분이니 말이다. 여러모로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없을 것이다. -
258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9:55:15갱신할게요! 인데 오늘은 여기까지인 거군요! 무리하지 마시구 푹 쉬세요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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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비우주 (4zsGRrpDKM) 2020. 10. 24. 오후 9:55:28헉 보노캡 푹 쉬십시오😭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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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보노보노◆PFVuJqoCPs (K4nDY4gPtM) 2020. 10. 24. 오후 9:55:48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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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보노보노◆PFVuJqoCPs (RO.tSOCWlg) 2020. 10. 24. 오후 9:56:05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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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9:57:39>>261 좋은 숙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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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맋주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10:10:36재갱! 보노캡 굿밤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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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막스주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10:11:03안이.. 맋주는 또 누구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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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0:40:54..... 이렇게 깰 거면 왜 저는 졸렸던 걸까요...(주륵) 깨어났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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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막스주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10:42:03아이고.. 보노캡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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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0:42:06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8 아 반응레스는 미리 써서 올려두세요!!! 제가 내일 시작하면 바로 진행레스 쓰도록 할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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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0:46:13반가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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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0:48:12아마 다시 금방 잠들 것 같기는 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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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10:48:48그렇수도 있지요, 인간의 신체 기능 특히 수면 같은 뇌에 관련된 것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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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0:50:17아브락사스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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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17:13리갱합니다. 으윽 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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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1:18:44어서오세요 비우주:8 졸리네요 확실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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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11:18:54>>272 어서오세요, 피곤하다면 수면을 취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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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11:22:27재갱신하겠습니다.
아아니 다들 피곤하면 주무시란 말입니다 ㅠㅜ -
276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23:22모두 안녕하십니까🙇♀️ 하지만 아직 토요일! 주말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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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23:51앨런주도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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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1:25:15앨런주 어서오세요!:8
아 내일 제가 진행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8 헬에서 일상 돌리실 수 있습니다 오드가 말한 것만 지켜주세용!:8 영혼들은 못 봐요!!:8 아직 그 구역으로 가지 않았러요!:8 -
279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26:29오옹.. 헬에서의 일상이군요. 헬 풍경이 위키에 있었나요?🤔 있었겠죠?
그나저나 주말이신데 바쁘신가보군요. 보노캡😭 -
280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11:28:33>>275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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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1:32:17없을지도 몰라용... :8 저도 기억이 안나서..(흐릿)
헬 풍경은 간단합니다:8
돌로 지어진 거대한 신전 같은 곳을 앞으로 두고 석류 나무, 민트 밭이 있고 조금 더 들어왔던 방향으로 가면 물푸레나무가 가득한 길이 보입니다.
안 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헬에 있는 것들은 건들지 마세요. 진짜로 헬에 속해지기 때문에 하데스가 안 돌려보냅니다. -
282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37:45보노캡 감사합니다!🙇♀️ 헬풍경이다!! 석류나무... 어떻게든 비우의 머리채를 잡아서 석류나무의 석류를 안먹게 해야겠습니다🤔 (비우:(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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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보노보노◆PFVuJqoCPs (3K4ClLGPfI) 2020. 10. 24. 오후 11:41:03그럼 저는 자러갈게여!!:8
머리가 핑필 돌아여... :8 -
284 아브락사스주 (GuCOMkjBwc) 2020. 10. 24. 오후 11:42:28>>283 이번에는 제대로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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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앨런주 (uDDNs0/WeA) 2020. 10. 24. 오후 11:45:22이번엔 푹 주무세요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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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비우주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47:56푹 주무십시오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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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전 8:04:43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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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애쉬주 (i8Q/32nBq6) 2020. 10. 25. 오전 9:36:56아이고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반응도 못 했었네요! 좀 늦었지만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캡틴 막레도 잘 받았습니다! 🙇
갱신하고 갈게요! 🙋 다들 나중에 뵈어요! -
289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2:32:44다들 맛점하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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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57:01약속이 아마 오후~저녁으로 될 것 같군요:8... 최대한 이벤트 시간을 비껴갔으면 좋겠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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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03:53일요일이라고 아주 그냥 푹 잠들어버렸다가 깼습니다. 갱신하겠습니다🛌 점심 먹기 너무 귀찮네요. 안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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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2:21:54어서오세요 비우주!:8 무엇보다 점심은 드셔야 한다구요! 어서 점심 드셔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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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23:05아앗 하지만 이불 속이 너무 좋아서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이불에서 기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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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2:37:43어서 드시고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8 저는 친구가 나오라고 해서 가볼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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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39:16보노캡 다녀오십시오. 날씨 제법 쌀쌀하니까 따숩게 입으시길!🙇♀️ 이불이..이불이 절 놓아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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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막스주 (RK/9w8fd.s) 2020. 10. 25. 오후 4:17:51오늘도 늙고 지친 막스주 갱신! 다들 안녕하신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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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보노보노◆PFVuJqoCPs (zgMhJBA/T.) 2020. 10. 25. 오후 4:42:37잠깐 갱신합니다!! 오늘 진행 없습니다! 저녁 먹고 헤어질 가에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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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4:43:46공지 확인했습니다. 보노캡🙇♀️ 막스주도 늦었지만 어서오십시오. 낡고 지치셨다니..어서 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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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막스주 (RK/9w8fd.s) 2020. 10. 25. 오후 4:44:30안녕안녕! 공지는 확인했어!
그러면 느긋하게 일상이라도 구해 볼까...:3 -
300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4:58:48윽 일상 제가 지금 당장은 무리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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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6:22:24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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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보노보노◆PFVuJqoCPs (U9tFk8a1p2) 2020. 10. 25. 오후 6:32:56진행 가능할 거 같네요.. 워.... 친구랑 이제 막 헤어졈ㅅ어요. 만약 한다면 하실 분 임ㅅ나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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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6:34:56앨런주 일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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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보노보노◆PFVuJqoCPs (zgMhJBA/T.) 2020. 10. 25. 오후 6:36:53앨런주 계시는군요:8 일단 한 분이라도 계시면 되니까.
7시 20분까지 체크 받습니다:8 제에가 지금 집 가는 중이라... -
305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6:38:33그럼 앨런주 체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조심히 들어오세요 보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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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비우주 (CNPuFSAMac) 2020. 10. 25. 오후 6:42:35으악 밖에서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 참여가 될지가 고민이기는 한데..(준비하려던 중에 헐레벌떡)) ;^; 중도에 참여를 못할 것 같으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체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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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보노보노◆PFVuJqoCPs (zgMhJBA/T.) 2020. 10. 25. 오후 6:43:45앨런 체크 되었급니다 그리고 가능합니다 비우주! 제가 조금민 더 가면 집이에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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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비우주 (CNPuFSAMac) 2020. 10. 25. 오후 6:47:25으악 감사합니다. 보노캡 조심히 들어오십시오! 그럼 저는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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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6:48:51엇 오늘 진행 있구나ㅇㅁㅇ! 중도참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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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애쉬주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7:02:01헉 정신이 조금 없어서 아마 잡담 같은 건 못하고 짧게짧게 반응 레스 툭툭 던지는 정도가 끝일 것 같긴 한데... 일단 참여 가능해요! 🙋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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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보노보노◆PFVuJqoCPs (zgMhJBA/T.) 2020. 10. 25. 오후 7:02:37다녀오세요 비우주! 어서오세요 막스주! 네네! 저어도 처음에 오늘 없다고 공지했다가 시간이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8 도중참여 가능합니다!:8
조금만 더 가면 집이에요!!! -
312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7:13:55애쉬주 어서오세요!:8 체크 되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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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7:20:42시간이 되었으니 시작레스 가져오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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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Pluto◆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7:21:22카론은 당신들을 보면서 연신 키득거렸다.
"앨런은 누이가 기억할 지 모르겠네ㅡ! 누이가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
그는 당신들을 커다란 신전 쪽으로 이끌었다. 카론과 스틱스가 신전 입구에 다다르자, 무거운 돌 문이 큰 소리와 진동을 내면서 열렸다.
"들어 와. 저 안에 하데스가 있어."
당신들에게 말한 그가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곤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신전 안은, 기둥 마다 띄엄띄엄 설치 된 횃불로 비춰지고 있을 뿐, 전체적으로 어둡다.
유령이 보이지는 않는다.
//7시 50분까지 받겠습니다:8! -
315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7:27:29"음...확실히 죽은 자들의 지배자라면 하나하나 기억하지는 못하겠네."
앨런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였다.
그에게는 나름대로 특별한 일이었을지는 몰라도 하데스는 그러한 죽은자들은 수없이 봐왔을테니 앨런도 살려준 사람이지만서도 지나가는 자들 중 하나로 취급했을거 같았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니 말이다.
카론과 이동한 곳은 신전과 같은 분위기얐기에 신비한 느낌이 없지않게 느껴졌다.
"내가 이런 곳에 왔었구만..."
앨런은 나름 신기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
316 애쉬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7:35:05여자는 신기하다는 듯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헬에 오는 것은 처음인지라 처음 보는 주변의 풍경에 시선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지배자와의 만남이 싸움에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이질적으로만 느껴졌다. 이번이 겨우 세번째 지배자를 만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는 숨을 죽이고 입을 닫았다. 주변에 압도 당했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별달리 할 말을 찾지도 못했을 뿐이었다. 어둡고 정적인 장소. 그런 분위기에 조금은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여자는 하데스를 찾으려 하기라도 하듯, 연신 눈동자를 굴려가며 주위를 둘러본다. 지배자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 때문인지, 무의식 중에 몸에 힘이 들어갔다. 아니 그러니까, 오늘은 싸우러 온 게 아니라니까? 머릿속으로 열심히 되뇌이며 몸에 들어간 힘을 풀어본다. -
317 비우주 (WsLKRt795A) 2020. 10. 25. 오후 7:40:40다음턴부터 반응하겠습니다 ;^; 준비가 오래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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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7:42:20알겠습니다 비우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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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12:35카론은 당신들을 보면서 그저 웃을 뿐이었다. 스틱스는 여전히 말이 없었고 오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구~? 하데스는 그냥 하데스일 뿐이야! 뭐, 포세이돈님이 죽었을 때부터 약간, 성격이 무서워졌지만. 그래도 하데스인 건 바뀌지 않으니까!”
알기 어려운 말을 하던 그는 신전의 중앙, 왕좌 앞으로 당신들을 데려갔다. 그리곤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하데스!!!! 데려왔어!!!!!”
“..... 스틱스, 쟤 입 좀 막아.”
“....”
왕좌에 한 쪽 다리를 접어서 걸친, 보브컷으로 잘린 밤갈색 머리의 여성이 공허한 두 눈으로 당신들을 응시했다. 후드는 내린 로브 차림의 그녀는 그 왕좌에서 스틱스에게 카론의 입을 다물게 하라고 시켰다. 스틱스가 뒤에서 카론의 입을 막았다.
“내가 바로 하데스야. 산 자들이 여기까지는 어쩐 일로 왔지?”
“이능을 빌리고자 한다.”
“포세이돈을 죽였으면서?”
하데스가 한 쪽 손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며 물었다. 화난 것이 아닌, 그저 심드렁한 어조였다.
“그대는 포세이돈이 누구인지도 몰랐잖은가. 죽은 것만 알고 있었잖은가.”
“부정은 못하겠네.”
//40분까지 받을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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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8:22:33"음?"
앨런은 고개를 갸웃 거렸다.
하데스가 다른 지배자들의 죽음을 신경 쓰는 자였던가? 만약에 그런 것이었다면 비너스를 죽이러 간다고 얘기하였던 앨런에게 화냈어야 하지 않은가? 아니면 포세이돈만 특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그들은 하데스의 앞에 도착하였다.
카론이 얘기한 말이 무색하게도 하데스는 화났다기 보다는 심드렁한 느낌이 없지 않게 있었다.
"지난번 뒤로 또 많났네. 잘 지내셨는지?"
앨런은 정중히 모자를 벗으며 하데스의 앞에 인사를 거내었다.
마냥 바보 처럼 인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그녀에게도 빚은 있으니 나름대로 예의를 지키는 그였다. -
321 막스주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23:45막스주 도착!
이번 턴은 넘기고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v; -
322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24:11네 알겠습니다 막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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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비우 (WsLKRt795A) 2020. 10. 25. 오후 8:26:52헬에 오는 게 처음이면서, 너는 늘 그렇듯이 과묵하리만치 무심하고 건조한 표정으로 레지스탕스 동료들을 데룩 눈을 굴려서 바라보다가 카론이 신전의 중앙에 있는 왕좌 앞으로 걸어가는 것을 묵묵히 뒤따랐다. 그나저나 너, 헬에 오고 나서는 꽤 말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뭐 너는 갑자기 카론이 소리지르는 것에 왼손으로 왼쪽 귀를 슬그머니 막았을테지만.
포세이돈을 모른다고. 지배자를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인지 너는 잠시 경계어린 눈빛으로 왕좌에 앉아있는 하데스를 응시했고, 아주 잠깐 눈을 데룩 굴려서 카론의 입을 막은 스틱스를 봤을 뿐이다. 너는 계속 말이 없었다. 포세이돈을 하데스가 모를 법도 하다고 생각했던가. 카론에게 듣기로는 하데스는 헬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말이다. -
324 애쉬주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8:32:24이번 턴만 넘기고 다음 턴에 다시 참여할게요! 뭘 좀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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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35:00알겠습니다 애쉬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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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비우주 (WsLKRt795A) 2020. 10. 25. 오후 8:36:20따흐흑 아홉시에는 귀가할 것 같은데 시간이 애매하지만 이동하면서 이벤트 반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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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39:44천천히 하셔도 됩니다요!!!:8 무리하지 마쉐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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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43:24“누구더라....?”
하데스는 앨런에게 말하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러다, 그의 머리 위쪽을 보면서 “아” 하는 소리를 냈다.
“그래, 본 기억이 있네. ‘아스테리오스’. 그래서? ‘분’. 이 인원에게 이능을 빌려달라?”
“이야기가 빨라서 다행이군. 하데스.”
그녀가 당신의 본명을 어떻게 알까. 하데스는 오드를 보며 다른 이름으로 물었고 오드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우리들의 것은 빌려줄 수 없어. 그래, 너희들이 직접 고르는 것도 재미있겠군.”
스틱스가 카론과 함께 왕좌 옆으로 향했다. 카론은 여전히 입이 막힌 채, 거의 끌려가듯이 왕좌로 향했다. 읍읍! 으읍! 하는 소리가 애처롭기 짝이 없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사용하고 나면 내가 다시 거둬갈거야. 어떻게 할래?”
빌
릴
래
?
하데스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제가 말했었던 실수가 이것입니다. 앨런의 본명을 하데스가 말했어야 했는데 제가 몰랐던 관계로 그냥 ‘앨런 벨벳’이라고 말했던 것...(먼산) 9시 20분까지 받아요!:8 -
329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8:43:39갱신합니다..이벤트가 있었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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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44:07피안주 어서오세요!:8 제에가 친구와 예상 외로 조금 일찍 헤어지는 바람에...(먼산) 참가 하실건가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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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8:46:01참가..네. 어차피 수습할 일도 다 끝냈고...어우...일요일도 바빠..(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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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46:35괜찮으신 건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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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8:49:05피안주 현생에 차여사는군요...일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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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8:53:16안녕하세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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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8:53:51어서오세요 아브락사스주:8! 이벤트 중인데 참가 하실 건가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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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애쉬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8:54:07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다시 거둬갈 수도 있다라. 뭐, 다시 거두어 가는 거야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고, 몸에 무리가 가는 정도야 개의치 않았다. 애초에 그런 것을 신경 썼더라면 지배자를 칠 생각 따위 안 했을 것이다.
"... 나는 빌리고 싶어."
여자가 말했다.
여자는 하데스의 비릿한 미소를 보았다. 영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별 수 없었다. 애초에 힘을 빌리고자 온 것이 아니었던가. 이제와서 두렵다며 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여자는 하데스를 바로 마주 보았다. -
337 막스 베르너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54:35아스테리오스? 분? 전부 처음 듣는 이름들이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과연 그런다고 제대로 된 답이 돌아올까. 결국 불확실한 짓은 일찌감치 관두기로 했다.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라. 힘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는 목적을 들었을 때부터 어느 정도는 예상하던 바였다. 설마 헬의 공기 한 번 쐬는 걸로 끝날 일이라고는 생각한 적도 없었다.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
"어떻게 하면 됩니까? 그 빌린다는 건." -
338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8:55:00"그때는 신세는 많이졌어."
앨런이 말하였다.
하데스도 마냥 무심하지는 않았는지 앨런을 알아보는 눈치였다. 그리고 역시 죽은자들의 지배자답게 당연하다는 듯이 가명을 알아채고 있었다.
다른 이들과 본명을 밝히면서 대화는 언제쯤 다하게 될려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데스는 이능을 빌려줄 수 있는 듯 하였다. 다만 무리가 간다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일련지...비릿한 미소를 짓는 하데스의 표정에 묘한 압박이 느껴졌다.
"뭐, 나야 빌릴수야 있다면 빌리고는 싶네. 다음 지배자를 상대할 때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하고 말이야."
앨런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였다.
모종의 일로 삶을 포기한다던가 죽고 싶다는 생각은 접었으나 그래도 몸에 무리를 가한다는 것에 그는 거리낌이 없었다. 오히려 사용할 수 있다면 철저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다른 이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
339 막스주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55:04다들 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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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8:55:28아브락사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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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01:16>>335 네, 참가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반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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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02:49>>341 다음 턴 부터 참가해주시면 되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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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비우 (CNPuFSAMac) 2020. 10. 25. 오후 9:03:28"빌리는 걸로 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너는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네가 집중한 것은 이능을 빌릴 수 있다는 것. 몸에 무리가 간다는 것. 그리고 그 이능은 언젠가 거둬질 거라는 것. 딱 그 세가지였을테지. 네 옥빛의 눈동자가 제법 매섭게 하데스를 똑바로 응시했다.
"내 생존에 위협만 되지 않는다면 상관없어."
지배자를 죽이는데에 도움이 된다면. 그래. 어차피 도구로 태어났던 몸뚱이에 뭔가가 더 덧씌워지더라도 너는 상관없었을터.
"빌릴게."
너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며 다시 건조하게 중얼였다. -
344 비우주 (CNPuFSAMac) 2020. 10. 25. 오후 9:04:27어우 반응도 늦을 뻔. 버스도 놓칠 뻔했습니다. 식겁했네요. 모두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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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05:04>>342 그래도, 일단 작성하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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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피안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06:19당신만 모르는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당신은 힘이라는 말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지요.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 무모한 발상을 가진 당신에게 힘이 생긴다니.
번뇌를 부르는 유혹이어라!
"그것이 어떤 것인지 듣고 판단하고 싶구나."
위험한 것이라서 사리는 건가요? 아니면...
"나는 일단 수틀리면 우리 편을 때리고 보니 말이다."
야 -
347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09:43다들 어서오세요!
바빠도 일이니 어쩔 수 없죠 뭐. 내일은 제게 포상도 할 겸 뭉텅뭉텅 자른 육사시미를 사서 먹어야겠어요~ =v= -
348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09:49아니 뭐래🤔 비우야 정신이 어디로 팔렸니??? (경악) 비우의 첫번째 말은 무시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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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12:11육사시미 짱 맛나겠다. 저도 한입만(?
모두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350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13:19육사시미 맛있겠다... :8 이제 슬슬 횟감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네요!!! 회! 맛있겠다!!!(신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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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13:44제가 비우주 몫까지 열심히 먹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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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13:45>>345 알겠습니다:8! 20분 전에만 올려주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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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막스주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14:38헉 육회 맛있겠다+ㅁ+
회 좋아 회! 오징어! 광어!
겨울엔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
354 아브락사스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15:53
"저희가 고르다, 선택이라 함은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십니까? 무료로 지급되는 것 만이나 더 큰 대가는 없습니다. 신체에 부여되는 것이라함은 사소한 부차적인 요소 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모잘 것 없는 지성으로 당신을 헤아려보려 하였으나 부질 없는 것일 수도 있으매 사자들의 위에 군림하시는 귀부인이시여 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
저승의 지배자, 스스로를 하데스 라고 밝힌 여인의 물음과 제안에 아브락사스는 하데스를 바라보며 지금 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어조로, 느릿하지도 끊기지도 않는 채로 말했습니다. 분위기가 기존과는 크게 달라서 다른 사람이 보면 놀랄 만도 한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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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15:57피안주 나빠요(?
헉 그러네요. 벌써 회먹을 시기! 조개! 광어!! (덩실 -
356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16:39오 아브락사스.. :8
.dice 1 100. = 73-홀은 말한다 -
357 하데스를 알현하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16:48오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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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17:19오? :0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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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18:48힝 나빠하지 말아요(???
회! 가장 맛있을 시기네요!
전어! 오징어! (덩실덩실 -
360 막스주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20:07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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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20:31헉 (춤 멈추고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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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21:34조개탕 먹고 싶네요. 집에서는 귀찮고, 먹으려면 술집을 가야하는데😒 그거 먹자고 술먹기에는 리스크가 크군요..(아무말
>>359 😒 나빠할 거에요(??(너무감(진정 -
363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21:36당신들의 반응을 가만히 보던 하데스는 막스의 질문에 고개를 다시 비뚝 기울였다.
“수명의 절반을 걸고 빌리는 거지.”
?
무시무시한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 그녀는 뒤이어서 픽 웃었다.
“농담이야. 다들 표정이 굳어있으니 가벼운 농담.”
농담이었다고 말하는 것조차 덤덤한 어투였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직접적인 신체의 부담은 본인이 버티지 못하면 생길 테지. 약간의 기억도 같이 빌려줄 거야. 그 기억에 먹히지 않는 게 좋겠지. 뭐, 수명 자체는 전부 다 괜찮네.”
하데스는 당신들 한 명, 한 명을 천천히 응시했다. 그러다, 피안의 말에는 큭큭 소리를 내면서 웃었다.
“아, 그래. 네가 ‘피안’이로군? 가장 마음에 드는 ‘피안’이네.”
피안을 보면서 알기 어려운 말을 하던 하데스가 다시금 고개를 돌렸다.
“그래, 빌려주기 전에 묻자. ‘분’. 누굴 칠 계획이야?”
“아레스를 칠 계획이다만.”
“.....”
오드를 ‘분’이라 부르는 행동에도 오드는 딱히 고칠 생각은 없는 듯 보였다. 그녀의 행동이 일순, 멈췄다.
“그래.... 아레스 죽일 때, 이 쪽으로 다들 넘어오지 않게 조심해야겠네. ‘피안’에게서 공격을 받지 않게 조심해야 할 거고 말이야. 나도 분노를 다스려야 하니까. 내가 빌려줄 수 있는 건 총 세 명의 신의 이능이다. [튀르], [토르], [프레이야]. 이 세 명의 이능 밖에 빌려줄 수 없어.”
“ㅡ!!!”
“아, 진짜 시끄럽네.”
잠시간, 그녀의 분위기가 날카로워진다 싶더니, 이내 그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데스가 고갯짓을 하자, 스틱스는 카론의 입을 막은 손을 치웠다. 카론이 숨을 거칠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하데스!!”
“너희들, ‘저거’는 무시해.”
카론의 항의는 단번에 묵살 당했다.
“내가 원하는 거? 자유로워지는 걸 원하지. 또는 죽는 걸 원하거나. 아쉽게도, 쉽게 죽지 못하거든.”
아브락사스의 물음에 하데스가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던 오드의 눈이 동그랗게 뜨였다.
“튀르는 일시적으로 힘을 강하게 키울 수 있게 해주지. 토르는, 그래....... ‘제우스’와 똑같겠네. 번개를 다룰 수 있게 한다. 프레이야는..... 잠시간, 적들을 미혹시킬 수 있다. 사역마도 통하는 걸 두 눈으로 봤으니 효과는 확실.”
“.......”
“넌 못 빌린다는 걸 알고 있지?”
“알고 있다.”
오드의 복잡한 표정을 본 하데스가 물었다. 오드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자, 어떤 걸 빌릴래?
//50분까지 받겠습니다:8! -
364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22:29저어도 회는 먹고 싶지만.....
제가 만족할 만큼을 먹으려면 일단, 수산시장을 가야합니다...(먼산):8 -
365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26:10어
어
어어
악
.dice 1 2. = 1
1. 응 맞아
2. 응 아니야 -
366 비우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33:23수명의 절반이라는 하데스의 말에 네 표정은 여전히 무감각했으나 분명하게 감정이 드러나 있었다. 어금니를 꽉 물었는지 희멀건한 네 턱에 파르스름한 핏줄이 도드라졌기 때문이지. 농담이라는 뒤이은 말에도 핏줄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가. 그래. 너는 지배자를 믿기가 힘들었을테니까. 그 상대가 하데스라고 하더라도.
너는 눈을 끔뻑이면서 하데스의 말을 경계가 서린 눈빛으로 응시했다. 세명의 신의 이능. 그 중의 토르라는 이름은, 그래. 네게 익숙한 이름이었다. 오드에게서 들은, 이름이었다. 금색의 망치를 든, 여성. 오드의 동료. 너는 반사적으로 눈치를 살피듯 오드를 향해 데룩 시선을 굴렸지만 그뿐이었나.
반응은 모르겠지만 글쎄. 일단은 세명의 신의 이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니 선택해야할텐데 말이야. 네 이능과 합이 잘 맞는 건 없었지. 네 몸을 숨기고 움직일 수 있는 독안개와. 너는 눈을 끔뻑였다. 다음은 아레스. 너는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다음 지배자의 이름을 담는다. 헬에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정도의 지배자라고 하데스가 공언하지 않았는가.
"나는."
건조한 네 목소리가 잠시 수그러들었다. 움푹 들어간 네 눈매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고 너는 메마른 어조로 다시 말을 잇는다.
"무엇을 빌려야할지 모르겠어."
아! 그래. 누군가 알려주거나 제의를 해줄 사람이라도 있었더라면. 너는 결정하는 것에 약했지. 네 의지가 생존에 집중된 만큼 다른 것을 결정하는데엔 몹시 약했다. 네 왼손이 코트의 오른 소매에 닿았다가 떨어진다.
"나는 결정을 잘 못하니까."
무감각하게 너는 눈을 끔뻑이며 주변을 옥색의 눈으로 훑었다. -
367 막스 베르너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33:35종잡을 수 없는 대화의 흐름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뭔가 아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로서는 이게 무슨 소린지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깔끔하게 묵살당한 카론을 의아하다는 눈길로 바라보다 고민에 빠졌다.
튀르, 토르, 프레이야. 그림자를 사용하는 그에게 번개는 하등 쓸모가 없을 듯했다. 아마 없느니만 못하겠지. 그리고 매혹은, 솔직히 그가 적을 매혹시켜 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였다.
"튀르로 하겠습니다."
패널티는 신체의 부담. 기억에 먹힐지도 모른다는 경고는, 솔직히 말해서 무슨 뜻인지 잘 와닿지 않았다. 그리고 수명의 경우는, 조금쯤은 떼어줘도 나쁘지는 않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너무 일찍 죽어 버리면 곤란하니까, 이 정도면 됐나. -
368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34:56어디보자....... :8
.dice 1 3. = 3-비우
1. 튀르
2. 토르
3. 프레이야
.dice 1 100. = 22-막스가 보게 될 기억 -
369 애쉬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9:36:46여자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아무리 보아도 오드의 반응이 이상하지 않은가? 게다가 하데스가 오드를 굳이 "분"이라 칭하는 것까지. 헬에 오기 전의 대화도 그렇고, 미심쩍은 곳이 한 군데가 아니었다. 오드, 넌 대체 누구야? 하지만, 일단은 그런 것을 물을 수 있은 상황이 아니었지.
"자유로워진다 함은?"
지배자의 자리에서 내려온다는 것일까. 그건 우리가 지불할 수 있는 대가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데스가 읊는 이능들 중, 유독 여자의 흥미를 사로잡는 것이 있었다. 튀르의 이능. 일시적으로 힘을 키워주는 능력. 저 이능이 있다면, 조금 더 강해질 수 있을까?
"난 튀르의 이능을 빌릴래."
여자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
370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37:04제 캐릭이 이래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데스가 이 녀석이? 하고 괘씸죄 적용해서 너 이능 안빌려줄거야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의 고구마 오억개 먹은 반응인데 말입니다. 얘가 원래 이래요😂 오드나 다른 캐릭이 너는 이거 어때? 하고 제의하면 응 그래 할 애니까 누가 비우 멱살 좀 잡아주세요(?(이상함
(피안주 반응에 팝콘 튀김)
>>364 이걸 보면 보노캡은 해산물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군요. 수산시장..(두번 갔다가 두번 다 멀미에 시달림) -
371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37:39.dice 1 100. = 36-애쉬가 보게 될 기억
아 아브락사스주 빌린 이능은 융합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세요:8! -
372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38:46>>368 네??? 프레이야요???😶 이제 비우 막 아리의 매혹 쓰고 다니는건가?(??
-
373 아브락사스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40:09"이렇게 나마 청해 응하여 답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귀부인이시여. 아브락사스는 토르의 권세를 잠시 빌리기고자 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브락사스는 하데스의 설명를 섞어 대답하자 하데스를 향하여 상체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하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전히 방금전에 했던 그 묘하게 진중하거나 점잖은 어투를 사용하는 것을 계속하면서 -
374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1:43.dice 1 100-비우가 보게 될 기억
.dice 1 100. = 84-아브락사스가 보게 될 기억 -
375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2:04.dice 1 100. = 16비우가 보게 될 기억을 다시 돌릴게요!
-
376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43:10(두근두근)
-
377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44:00>>374 거의 대부분 이군요. 이것이 좋을지 아니면 좋지 못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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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9:45:49"오..."
앨런은 벙쪘다. 수명을 반절 바치라는 내용에 놀랍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농담이었지만 말이다. 이런 농담도 하는구만. 앨런은 허허하고 웃었다.
이능의 설명을 들은 앨런은 다른 이들의 말을 듣고는 정했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럼 토르로 해야겠네. 아무도 안 고르기도 하고 능력이랑 섞으면 재밌을거 같고 말이지."
앨런은 기지개를 펴며 말하였다.
몸이 굳었다란 감각도 없는 주제에 말이다. -
379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6:31>>377 음?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8 아주 일부분입니다:8! 저건 어떤 것을 보여주는 건지 알려주는 다이스에요:8
기억 전부 다 볼 수는 없습니다:8 -
380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7:34.dice 1 100. = 89-앨런이 보게 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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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7:51...........??????????????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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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피안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9:48:01수명의 절반이라는 말에도 괜찮아보였던 당신은, 마음에 드는 피안이라는 말에 표정이 산산이 부서집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피안, 헬. 힘 없이 늘어지는 앙상한 손목.
그리고 잃어버린 정체성과 나의 누이.
"헬의 주인이니 알고 있겠지."
그렇게 정의하며 담담히 읊조립니다. 헬의 주인이니 알 것이지요. 그는 잘 있을까요. 아이들은. 모든것은 끝나고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안 돼요.
"죽고 싶은데 죽을 수 없다는 걸까."
당신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더니, 나긋하게 말했던가요.
"어떤것이라도 난 괜찮아."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그렇게 말하곤 입을 꾹 다물어버렸지요. -
383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48:36여담입니다만 하데스가 수명 절반 이라고 하자마자 비우는 몰라도 비우주의 등골에 식은땀이...아니 하데스 농담이 농담처럼 안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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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데스의 농담◆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9:48:43잠깐 다녀올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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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49:24오오?????? (두근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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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9:50:07다녀오십시오 보노캡🙇♀️ 아이고 피안조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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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50:38>>379 그렇군요! 값이 84이기에 이것을 퍼센트(%) 비율로 해서 값이 높을 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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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막스주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50:41하데스: 수명 절반 내놔
막스주: (내놓을 만큼 남아는 있는 건가..)
보노캡 다녀와:3 -
389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9:55:18>>384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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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9:59:32다녀오세요 보노캡~
-
391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0:07:13피안이 빌릴 이능
.dice 1 3. = 1
1. 토르
2. 튀르
3. 프레이야
.dice 1 100. = 84 -피안이 보게 될 기억 -
392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0:08:28🤔세상에맙소사 비우만 다이스 결과값이 짜죠. 해명하시죠.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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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10:16:15저희 다갓은 여러모로 이상하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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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0:17:12>>393 그러게 말입니다🤔 다갓 성격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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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0:19:11주사위의 신은 혼돈의 신이기 때문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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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0:19:52>>395 나루호도..😶(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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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0:28:15날... 날렸... 날렸어요...(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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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0:28:58헉 보노캡... 아이고....😭(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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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앨런주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10:29:06아앗 보노캡 천천히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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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0:30:00아이고오.. 보노캡 천천히 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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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0:30:22>>397 저런, 마음을 가다듬고 재작성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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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기억을 봅시다◆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0:45:23“말 그대로의 의미. 그 목표가 아니면, 내가 굳이 너희들을 도와 줄 필요가 없을 테니까.”
하데스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알고 있는 거라, 그래....... 아마,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지. 글쎄, 어떤 뜻인지는 지금은 못 말해줘. 그래도 내 형제를 죽였으니, 그거에 대한 심술이라 치자.”
피안의 말에 하데스가 희미하게 웃었다.
“뭐, 어떤 것이든 좋거나 무엇을 빌릴지 모르겠다면, 내가 알아서 빌려주도록 하지.”
“하데스의 안 좋은 버릇이네. 그거.”
“좋아, 좋아... 뭘 보게 될지, 나도 모른다?”
어쩐지 즐거워하는 것 같은 어조로 말한 그녀는 당신들을 차례대로 바라봤다.
[막스]
“ㅡ르.”
“튀르. 내가 피우지 말라고 했을텐데.......”
당신의 손에 불 붙은 담배가 쥐어져 있다. 안대로 한 쪽 눈을 가린 오드가 당신을 부르면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당신은 어쩐지 ‘들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의 왼 팔이 허전하다. 그런데, 당신의 이름이 ‘튀르’였던가? 당신은 눈앞의 오드가 ‘오딘’ 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신이라는 걸 알고 있다.
당신, 안 깨어날 셈이야?
[애쉬]
“또 혼났어?”
화려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한 남성이 당신을 보면서 ‘역시나’ 하는 표정을 지었다. 당신은 눈앞 남자의 이름이 ‘프레이야’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당신의 소중한 동료라는 것도 알고 있다.
“오딘은 아버지가 아니어도 아버지인 거지. 응, 어쩔 수 없네.”
당신이 무어라 말하려던 찰나, 뒤에서 당신에게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프레이야! 튀르!!!”
“아차.”
오드의 목소리가 어쩐지 노기를 띄고 있다. 당신은 그 목소리의 주인이 ‘오딘’이며 당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프레이야도 또 사고를 쳤나? 그런 생각이 당신에게 들었다.
당신, 깨어나야 하지 않아??
[피안, 아브락사스]
당신은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당신이 가꾸는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빠른 속도로 영글어가고 있었다. 그런 당신 옆에는 새우등을 한, 포세이돈과 비슷하게 생긴 남자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이 ‘크로노스투스’라는 걸, 당신은 알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크로노스’ 라는 이름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내 이능을 이럴 때 쓰는 건 토르 말고는 없어.”
당신은 크로노스의 말을 들으며 호탕하게 웃었다. 당신이 따다 준 토마토를 받아든 크로노스의 표정이 이상하다.
“.... 토르, 나나 오딘을 프레이야와 튀르로 겹쳐보지 마.”
당신, 안 깨어 날 거야?
[앨런]
당신의 눈앞에는 방금 전까지 살아있었던 두 남녀가 축 늘어져 있었다. 남자의 이름이 ‘프레이야’라는 것도 여자의 이름이 ‘튀르’라는 것도 당신은 알고 있다. 당신은 울부짖었다.
친구와 형제가 살해당했다. 당신에게서 나오는 소리는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와도 같다.
크로노스의 자식들에게 살해당했다.
다 죽어버려!
넥타르도 마시고 암브로시아도 먹었는데 왜! 왜! 당신의 머릿속이 어지럽다. 피비린내와 흙냄새가 당신의 코를 찌른다. 당신은 이 상황을 부정하고 싶다.
안 깨어날 거야?
[비우]
당신은 키득키득 웃고 있었다. 당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흔들렸다. 당신은 자신의 이름이 ‘프레이야’ 라는 것을 알고 있다.
“프~레~이~야~?”
히끅. 들키고 말았다. 당신의 장난에 희생 된 가엾은 두 까마귀를 데려 온 오드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새하얀 색으로 염색 된 까마귀 두 마리가 애처롭게 까옥까옥 울고 있다.
“왜 무닌과 후긴의 색을 하얗게 칠한 건가!?”
당신은 이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눈앞의 남자가 ‘오딘’이라는 이름의, 당신과 같은 신이라는 걸 당신은 알고 있다.
안 깨어날 거야?
//11시 20분까지 받겠습니다:8! -
403 새하얗게 산화 된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0:47:31헬에서 온갖 떡밥이 우르르 뜯기고 있읍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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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0:53:16저는 이제 얌전히 기다려야겠군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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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비우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04:53"너도."
줄곧 어금니를 꽉 짓물고 턱에 파르스름한 핏줄을 보이던 네가 어금니에서 힘을 빼고 굳게 물려있던 입술을 달싹이며 건조하게 중얼거렸다. 네 왼손이 유독 부산스럽다. 마치 어디에 손을 둬야할지 모르는 애처럼.
"오드와 비슷한 말을 하는구나."
지금은 못말해줘와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는 말의 뜻은 너에게는 같았던가. 네 왼손이 코트의 소매를 끌어내렸다. 그 말만 던지듯이 내뱉어놓고 너는 다시 입을 다물었지.
기억. 무엇을 선택할지 모르던 너에게 하데스는 프레이야의 이능을 빌려준 모양이다. 네가 프레이야인지 프레이야가 너인지. 프레이야라는 이름, 까마귀를 희게 물들이는 장난은 너. 아니 프레이야의. 아! 프레이야의 기억인가. 이제 깨어나야지. 이건 네 기억이 아니다. 너는 이런 평화로운 풍경을 본 적이 없으며 까마귀들을 희게 칠하는 장난을 쳤던 적도 없다.그런 장난을 칠 사람도 없었다. 너는 태어날 때부터 혼자였다.
누군가가 네 정신을 억지로 일깨운 느낌이 들었지. 너는 옥색의 눈을 끔뻑이다가 왼손으로 얼굴을 한번 감싸고 쓸어내렸을 것이다. 오, 그래. 그 무감각하기 짝이 없는 살아있지 않은 것 같던 표정이 아주 살짝 흐트러진 게 썩 볼만하다.
"오딘?"
아니, 정신차려야지. 기억에 먹히면 안되지 않나. 너는 꾹 하고 입술을 다물었다. 그 기억은 프레이야의 기억이다. 네 기억이 아니다. -
406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06:21헬에서 떨어지는 떡밥의 무더기에 휩쓸려갑니다😶 포세이돈과 닮은... 진짜로 막 정말 막 라그나로크 같은 일이 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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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11:07:40앨런은 눈을 떴다.
이것은 꿈? 그것도 환영? 일단 허깨비로 취급하기에는 너무나도 리얼한 감각이었다. 마치 자신이 그것에 있던 사람이었던 기분이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기분도 금방이었다.
"..."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는 그 충격, 그 고통은 생생하였다. 목이 찢어져라 외쳐버린 비명도 허무하게만 느껴진 상실감도 말이다.
"크로노스..."
앨런은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
408 애쉬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11:08:31이상한 기억을 보았다. 여자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방금의 기억이 프레이야라는 존재의 것이었음을. 프레이야와 튀르는, 아까 들었던 이름이군.
오딘? 아버지? 오딘의 존재 자체가 신경 쓰이는 것은 아니었다. 정확하게는, 그의 목소리 자체가. 이제는 나름 익숙해진 음성이었다. 오드. 여자는 기억으로부터 천천히 깨어났다. 어째서인지 한참 동안은 머리가 멍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자는 고개를 저어 멍한 기분을 떨쳐내려 애썼다. 방금의 것은, 내 기억이 아니야. 자신의 기억과 방금의 기억이 얽히고 섥혀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니, 아니지.
여자는 생각을 정리하려 애썼다. 오드, 그가 오딘이라는 건가? 그것이 사실이라면 꽤나 많은 것들이 의외로 쉽게 설명이 된다.
여자는 미간을 찌푸렸다. 나중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뒷목을 주무르듯이 매만졌다.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다 오드를 보며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 오드..."
방금 전, 들여다보았던 기억 속 인물의 '아버지'. 오딘. 여자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질문하고 싶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일단 여기, 헬에서는 아니다. 여자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저었다. -
409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09:59아니 그보다 엄청난 떡밥들의 향연이잖아요 보노캡. 제 뇌가 떡밥의 정보를 정리하다가 과부화가 올것 같습니다. (푸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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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막스 베르너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11:09고개를 돌리자 그곳에 있는 건 오딘이었다. 아니, 저자의 이름이 오딘이었나? 그럼 내 이름은 뭐지? 아래를 내려다보니 담배를 쥔 손이 보였다. 손은 두 개가 아닌 하나였다. 원래 내 손이 하나밖에 없던가? 다른 쪽 손은 어떻게 된 거지?
그럴 리가 없다. 내게는 왼팔이 있다.
그날의 흔적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제야 그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이건 아마도, 아까 하데스가 말한 기억이라는 거겠지. 보아하니 그가 이능을 빌린 튀르라는 자의 기억인 듯했다. 그리고 그자는 아마도, 오드와 관련이 있었고. 아니, 지금은 오딘이라고 불러야 하려나.
어찌 되었건 이건 그의 기억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오래 머물러서도 안 될 터였다. 언뜻 먹히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던 게 떠올랐다. 맞는 말이었다. 고작 다른 누군가의 기억 따위에 먹혀 버리려고 이곳까지 온 게 아니었다. 그에게는 확고한 목표가 있지 않던가.
이제 깨어날 시간이었다. -
411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11:28(떡밥의 쓰나미를 견디지 못함)(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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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12:33>>411 아이고 막스주 잠기시면 안됩니다!😭(끌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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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아브락사스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1:12:33녹음이 기뻐 무럭무럭 솟아나 탐실하게 여물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겠지만 이것은 꿈과 현실의 틈. 기억의 저편. 덧없이 사그러가는 과거의 망령일 뿐입니다. 누군가 깨어날 날 것이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깨어나질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그런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면 더욱히, 조금이지만 한 순간이라면 이런 것을 즐겨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싫어한다면 그러니, 증오하거나 혐오한다면 어떻게 라서도 이렇게 하는 걸 막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도 못할 만큼 무기력한가요?"
기억 저편 속에서 '토르'와 그에 묶은 인과를 보게 된 아브락사스는 크로노스투스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과거에 망령이고 그런 것에게 그렇게 말해바야 아무런 소용도 의미도 없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지만 단지 하고 싶었기에 그저'토르'의 로서 입을 빌려 그렇게 말했을 뿐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브락사스는 아브락사스로서 그 모든 것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현실을 바라보고 현실로 돌아오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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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피안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11:16:53지금은 말할 수 없다. 당신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일 뿐입니다.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보게 된 것은.
어.
당신이 농사를 지었던가요? 아뇨, 그 황무지엔 아무것도 없는데. 저 사람은? 크로노스투스, 크로노스. 어째서 나는 이걸 아는 것인가. 당신은 이것이 토르의 기억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이 웃습니다. 무슨 뜻이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당신이 유달리 혼란에 빠져있는 것 같군요. 당신은 눈을 질끈 감으려 했습니다.
이건 당신의 기억이 아닙니다. 당신의 기억엔 이렇게 평온한 나날이 있긴 했지만, 타인의 기억까지 동화시킬 정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가. 네가 살아있기에 내가 사라져야 한단다.
당신이 눈을 번쩍 떴습니다. -
415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17:22>>412 (꼴록!)
-
416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20:10(반응에 애들 성격이 드러나서 팝콘 먹는중🍿)
막스주를 꺼냈습니다. 이제 심폐소생술을!(? -
417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21:05(반응이 없다. 이미 죽은 듯하다)
-
418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22:29으악 보노캡 여기 사람이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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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보노보노◆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22:41꺄아아아아악!!!!! 어서, 어서 살아나세요 막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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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23:16“.....?!”
오드는 당신들의 반응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데스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당신들의 반응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
크로노스 라는 단어에 하데스는 차가운 눈길로 앨런을 한 번 보다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곤 고갯짓을 했다.
“뭐, 아레스를 치고 나면 자연적으로 내가 다시 받아갈 거야. 빌린 동안에는 그 기억에 잡아먹히지 않게 조심해. 계속 반복되는 그 기억에 먹히면 어떻게 될 지는 나도 모르지.”
날보지는못했구나다행이네
하데스는 당신들에게 말하다가 오드를 한 번 슬쩍 바라봤다. 작게 키득키득 웃기까지 했다.
“그래, 이걸로 거래는 종료. 너희들은 가도 좋아. 그러나.....”
“......”
“너는 아니지.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다음은 없다고.”
하데스의 말에 오드가 알고 있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하데스는 다시 왕좌에 앉았다.
“이 자를 두고 너희들은 지상으로 돌아가도 좋아.”
//50분까지 받겠습니다:8! -
421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25:22피안주의 레스에서 뭉개진 글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지 신기해요!:8 처음 봤워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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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1:25:30프랑켄슈타인도 벼락을 통해서 소생 과정을 마무리 했어요, 한번 시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번개의 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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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28:20어이쿠... 오드를 다른 이름으로 적을 뻔 했네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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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1:29:16>>422 참치 백과에 설명된 내용을 참고하면 그림자와 스포일러 기능을 함께 사용한다면 재현 가능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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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29:25보았소.. 난 하이드 전의 레스를 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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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30:59>>425 아마 린넨과 쉐도우일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용:8!
>>426 0.<(찡긋) -
428 애쉬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11:32:22"오드는 헬에 남아야 하는 거야?"
여자가 고개를 갸울였다. 역시 이상하다니까? 대체 뭔 짓을 한 거야, 오드. 여자가 오드를 지긋이 응시했다.
"일단 우리를 모은 사람이니까 안 돌려보내주면 좀 곤란한데..."
여자가 너털웃음을 지으며 장난스레 대꾸했다. 아, 어느샌가 여느때와 다름 없는 여상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
429 피안주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11:34:14>>427
<spo><clr 색 쉐도우(필수)>글</clr></spo>
랍니당 -
430 비우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34:35기억에 잡아먹힌다면. 너는 눈을 데룩 굴리면서 하데스의 말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조건은 아레스를 죽일 때까지. 아레스를 죽이고 나면 이능은 없어지나 반복되는 기억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해야했다. 너는, 그럴 자신이 있었나. 아! 그래. 자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억에 먹힌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나. 돌아가도 좋다는 하데스의 말에 몸을 돌리려다가 걸음을 멈춘 것은, 그래.
오드에게 다음은 없다며, 오드를 두고 가라는 하데스의 말 때문일 것이다. 너는 아까 기억을 보기 전에 했던 것처럼 왼손을 부산스레 움직이다가 애꿎게 코트 소매를 끌어당겼던가. 너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오, 그래. 너는 그 자리에 서서 하데스를 똑바로 바라봤겠지.
"그는 아직 필요한 사람이야."
건조하게 네가 중얼였을 거고. -
431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35:49오오 피안주의 레스에 유익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음에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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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36:52ㅏ으어 모기가!! 모기가 윙윙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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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막스 베르너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37:27아, 깨어났다. 머리를 살짝 흔들어 멍한 기운을 털어 냈다. 계속 반복된다고 했지만, 왼팔이 없는 이상 생각보다 깨어나는 게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았다. 하고 많은 신체 부위 중 왼팔이라서 다행이랄까.
"그는 남는 겁니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거라고 했더랬다. 하지만 오드가 없으면 곤란했다. 어쨌거나 지휘관 격의 사람이었고, 적어도 그로서는 그들끼리 지배자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다.
"웬만하면 그도 함께 갔으면 하는데요." -
434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37:33고마워요 피안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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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앨런 벨벳 (53B0MAItnA) 2020. 10. 25. 오후 11:38:26계속 이 기억에 얽매이는 것일까?
펜리르 때의 기억들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악몽은 충분한데 이 이상 짐이 늘어나는건 귀찮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앨런은 말 없이 팔짱을 끼다가 자신을 보는 하데스와 눈을 마주쳤다.
크로노스란 말이 그녀에게 걸리는 것일까? 자신이 방금까지 한 말는 그것 밖에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앨런은 물고 늘어지지 않은 채 조용히 있었다.
그러다 하데스가 오드을 제외한 전원이 돌아간다는 말에 앨런은 의아해하였다. 뭐지? 하데스와 계약하여 죽어도 살아나는 것이 아니었나?
...설마하니 헬에 방문하는 것이 하데스와 계약에 없는 내용이었던걸까? 어찌되었든 오드를 놔두고 가는 것은 찜찜하였기에 앨런은 말 없이 오드 앞으로 나섰다.
"그건 좀 곤란해, 하데스씨."
앨런이 말하였다.
나름대로 존중을 담아서 말하였다. 죽었다 살아난 빚은 갚지 못했으니 말이다.
"이래저래 빚만 지고 있는 와중에 뻔뻔스럽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오드를 놔두고 갈 순 없어. 다른 지배자들에 잘 알고있는 최고 전력이라서 말이지."
그것은 사실이었다.
사사로운 감정을 내팽겨치더라도 오드가 레지스탕스내에 체고 전력임은 확실하였다. 이 남자를 빼고 언제 어떻게 지배자들을 공격할지 어찌 정한단 말인가?
물론 이런 이유로 하데스가 수긍할 것 같지는 않았다. 막말로 여기서 전부 죽여도 하데스에게는 뭣 하나 아쉬운게 없을 수도 있고 말이다.
"그림은 요상하겠지만 여기서는 오드를 들쳐업고 도망가야 하려나?"
앨런은 소근거리듯이 오드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
436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38:51>>429 나도 해봐야지
>>432 으아아아악 -
437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39:00>>436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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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아브락사스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1:41:27"오드를...놓고...가는...것은..상관없지만...그러면....구심점이....없어...져요...그렇다는...것은...집단의....결정....목표...가치...동기...소실..."
아브락사스는 어느세 이전과, 보통 때 같은 느릿하고 끊어지는 듯한 어투로 다시 사용하면서 하데스의 말의 중얼거리듯이 말했고 단순히 제자리에 서서는 다른 일행의 행동을 관찰하듯 살펴보고 있을 뿐 이였습니다. 오드나 다른 일행들에게 어떻게 비춰 보일지는 몰라도 그것이 그녀의 행동의 전부였습니다 -
439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42:44어디보자......... :8
.dice 1 100. = 19-홀은 너도 까라 하데스! 카론!:8 -
440 거래는 끝!◆PFVuJqoCPs (sVGDZ3c0vw) 2020. 10. 25. 오후 11:43: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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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44:04뭐..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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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44:37(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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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아브락사스주 (MZdBh.avdA) 2020. 10. 25. 오후 11:46:06>>441-442 전쟁과 평화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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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막스주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47:14>>443 ㄴ(ㅇㅁ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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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비우주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49:47>>443 (상상도 못한 정체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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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피안 (X6Ofiwm1r6) 2020. 10. 25. 오후 11:53:14당신은 그제서야 기억을 빠져나왔다는 것을 알았고, 이어지는 하데스의 말에 표정을 찡그렸지요. 당신 답지 않은 반응입니다.
"이미 내 삶으로도 벅찬데 남의 삶을 또 짊어져야 한다고?"
인성 터진 말은 그만 하고요.
"…오드는 헬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니? 저런, 오드...결국 죽었구나. 명복을 빌어주마."
아니 그만 하라니까 진짜 -
447 애쉬주 (Qrr0vcoIHY) 2020. 10. 25. 오후 11:58:46흑흑 저도 잡담에 반응하고 하고 싶은데 대체 왜 이렇게 바쁠까요? ㅜㅜ 반응레스 겨우겨우 쓰는 게 전부라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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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00:37아이고 그럴수도 있죠. (애쉬주 토닥
바쁘신데!! 그리고 피안ㅋㅋㅋㅋㅋ조상님(?)ㅋㅋㅋㅋㅋㅋ -
449 싸울 거에요?◆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01:47“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그 상태로 언제까지 지상에 있을 수는 없어. 그러니, 원래 있어야 할 장소인 여기에 남아 있어야지.”
“알고 있다.”
애쉬의 말에 대답한 하데스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오드 역시 순순한 반응이었다.
“모든 지배자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당연하지. 그 세월을 살았고... ‘크로노스’와 친분이 매우 두터우니까.”
“......”
하데스가 크로노스 라는 이름을 말할 때는 한 자, 한 자 씹듯 내뱉기까지 했다. 분노를 참으려는 것도 같다.
“그럴 필요는ㅡ”
“뭐, 좋아.”
“?”
앨런에게 속삭이며 대답하던 오드는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렸다. 하데스에게 무릎을 꿇고 앉은 카론이 입을 크게 벌렸고 그녀가 손을 그 입에 집어넣었다. 기괴한 뚜둑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그녀는 손을 천천히 뽑았다. 하데스와 키와 엇비슷한, 날이 두 개로 갈라진 창이 모습을 드러냈다. 카론은 켈록 소리를 냈다.
“그럼, 무력을 써서 잡아둬야겠네.”
신기를 손에 쥔 하데스가 당신들을 냉랭한 눈길로 바라봤다. 당장에라도, 창을 날릴 것처럼 살벌했다.
“너의 명복도 빌어준다잖아?”
//12시 30분까지 받을게요:8! 조금만 더 하면 끝이에요!!!:8 끊을 수는 없다!!!!!!:8 -
450 싸울 거에요?◆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03:02Q. 하데스의 신기 중 하나인 '바이던트'는 어디에 있나요?
A. 카론의 몸 속입니다^ㅁ^ -
451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04:30?? 카론의 몸속이요??????!???? (상상도못함) 아아니 잠시만요. 언니. 언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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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07:47ㄴㄴㄴ(((ㅇㅁㅇ)))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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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앨런 벨벳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12:22크로노스.
포세이돈 때 부터 그 이름은 끊임없이 언급되었다. 처음에는 포세이돈만의 열등감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방금 본 토르의 기억. 그리고 하데스의 반응을 보아서는 크로노스의 존재가 지배자들 사이에서...아니 일련의 사건에 깊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일단 직감이 들긴 하더라도 살아남아야 의미가 있을테지만 말이다.
속으로 중얼거린 불안감이 현실에서 일어나 듯 하데스는 카론의 몸 속에서 신기를 꺼내들었다.
속 편한 캐릭터로만 보였던 카론의 몸 속에서 신기를 꺼내드는 하데스의 모습은 오싹하게만 보였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괴물이 된 몸을 바라보고 난 이후 처음일 것이다.
금방이라도 창을 날릴 듯 겨냥하는 하데스를 보면서 앨런도 도끼를 집어 들어 자세를 잡았다.
"살벌하시네...원래 이런 느낌이셨나..."
이미 사라졌을 몸의 감각이지만 그의 등이 서늘해지는 것을 어째서인가 느껴지고 있었다.
그야 그럴게 오드의 말대로라면 헬에 있는 것은 건들면 안된다고 하였는데 저 창을 튕겨도 접촉 판정이 되면 말짱도루묵이고 튕기지 못해서 몸에 찔려도 죽는 것이다.
대화만 하는 이벤트인 줄 알았네 전개하면 거칠구만...하면서 어딘가에도 닿지 않을 아우성을 몸 속에 담아 두었다. -
454 애쉬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15:01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 역시, 오드는 방금의 기억 속의... 여자는 고개를 저었다. 일단은 이곳에서 나가는 것이 먼저였다. 이왕이면, 오드를 데리고서 말이지.
여자는 무어라 말하려다 펼쳐진 눈앞의 광경에 입을 딱 다물었다.
대체 뭐야? 하데스가 카론의 입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창을 꺼냈다...? 이게 대체 뭔. 여자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내비쳤다. 그야 그렇지. 여자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이었는걸. 저런 해괴한 장면을 목격하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었다.
여자는 시선은 하데스와 카론에게 고정시킨 채 손을 뒤로 뻗어 더듬거리며 제 창을 손에 쥐었다. 여자보다 한참은 그 길이가 긴 창이 여자의 손에 쥐어졌다. 창의 날은 도끼와도 같았다. 상대가 무기를 쥐는 것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었다. 자기 보호.
"일단 우리는 저 안대가 필요해서 말이야. 그냥 넘겨주는 건 어렵겠는걸."
그러니까, 안대가 아니라 오드라고.
오드 뿐 아니라, 지금은 병력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전투력이 고픈 상황이었다. 오드의 정체가 무엇이던지 간에, 지배자를 치고자 한다면 일단은 그를 곁에 둘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아스테리오스! 여차하면 그냥 오드를 들쳐업고 나가자! 업을 수 있지?"
야.
"그리고 피안, 뭔 명복을 빌고 앉아있어! 당신 사실 무슨 스파이 같은 거냐고!"
그럴리가 있겠냐.
그보다 저 창에 닿아도 되는 건가? 닿자마자 당신은 헬에 소속되셨습니다~ 같은 전개가 되는 건 아니지? 창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
455 비우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15:14크로노스라는 이름이 하데스에게는 굉장히 분노를 일으키는 이름인가보군. 어찌되었든 너는 예의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하데스의 행동을 똑바로 응시했다. 하데스가 카론의 입에서 날이 두개로 갈라진 창을 꺼내는 것을. 눈을 끔뻑인 네 눈이 데룩 구르며 다른 곳을 의미없이 보다가 다시 하데스에게 향했을 때도 너는 여전히 그 특유의 무미건조한 표정과 꽉 다문 입술을 유지하고 있었던가.
"지배자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로 오드가 필요해."
너는 펜리르에서 나가본 적이 없었다. 제우스의 기사였을 때도 물론. 그 두 도시를 제외하고 다른 지배자들이나 도시에 대해서는 전무하다시피 아무것도 알지 못했으니. 네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애초에 네가 거짓을 말할 이유도 없었지만.
"모든 지배자들을 죽이지 못하고 이 반란이 실패로 되돌아간다면?"
너는? 하고 건조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지며 너는 왼손을 코트 안쪽으로 넣고 홀스터에 끼워진 투척용 단검을 쥐려다가 떼어내고 그대로 아래로 떨어트렸다. 냉랭한 하데스와 다르게 네 표정은 무기질적이었지.
"아까 말한 네 바람은 이루지 못할 수도 있어. 나는 그건 사양이고."
오, 과묵하던 네가 꽤 많이 이야기한 날이구나.죽기 싫어서 도망쳤지. 너는. -
456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15:33드디어 일이 좀 마무리 되었네요! 이제 잡담도 할 수 있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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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16:24아이구... 일이 상겨서 이번턴만 잠깐 패스할게;ㅁ; 다음 턴에는 다시 돌아올 거야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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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싸울 거에요?◆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16:53축하해요 애쉬주:8! 그리고 알겠습니다 막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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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16:54앗 막스주 수고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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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17:12아악 정신차려 (퍽퍽
상겨서->생겨서
>>458은 잘못 누른 거니까 하이드해줘어... OTL -
462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18:42애쉬주 어서오시고 막스주는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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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20:47윽 비우의 나는 그건 사양이고 라는 말은 그겁니다. 그거. 나는 죽는 건 사양이야 라는 뜻입니다... 이게 전부 제 표현력의 부족입니다. 반응 똑바로 못쓰겠어? 비우주?(셀프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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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21:50막스주 수고하시구 애쉬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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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아브락사스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22:30"어째서....이렇게...되었을...까요?...오드의....명시한....사항을...잊었나요?...싸우지 말 것...아브락사스는....분명...기억하고...있어요!"
앞선 광경을 본 아브락사스는 각종 도구류로 된 기계장치의 손을 까닥이며 중얼거렸고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 역력히 마음에 들지 않아 보입니다. 하데스의 행동은 명백히 치솟는 듯한 적의가 보여지고 있기에 아브락사스는 그걸 유심히 바라보며 바로 무언가를 대비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람들을...무엇을...하고자...하나요?...집단..결성..기반....목표...지배자.....처단...응징....결과...십인...포함...최후... 이해합니다....조약을...성립하는...것에는...불필요한...행동..같아요..."
아브락사스는 제자리 서서는 하데스와 일행들의 모습을 번갈아 보면서 중얼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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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앨런 벨벳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24:21애쉬가 외친 소리에 반응 하듯 앨런은 고개를 끄덕였닼
"이 아저씨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는 하는데~ 뭐 필요하다면야 뭔들 못하겠어."
언제부터 오드를 친근하게 아저씨라 부르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하여간 이 상황에서 적당히 농담을 받아 치는 것을 보면 앨런도 아직까지는 마음이 태평한 듯 해보였다. -
467 피안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28:17크로노스의 이름이 들리면 감정을 보이고, 오드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며, 카론은 대체 뭘 하면 저런걸 몸 속에 수납할 수 있는지. 당신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옵니다. 확실한 것은 일단 막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얘가 당치도 않는 소리를. 스파이였으면 내가 오드에게 떼를 썼겠니."
일단 당신이 떼를 쓴다는 건 아는군요?
"그리고 만약에 스파이였어도 주는 것마다 맛있어서 배신했을 거야."
?
일단 넘어갑시다. 당신은 눈을 느긋하게 감았다 떴습니다.
"오합지졸에게 우두머리가 필요해. 아예 이곳에 속하게 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빌려줬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아직 쿠키를 못 먹였어. 당신이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되로 받으면 말로 갚아야 하는 사람인지라 오드가 꼭 필요해."
? -
468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29:56앨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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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싸울 거에요?◆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30: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브락사스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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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30:51아니 진짜 다들 반응 너무 멋진데 앨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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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31:03[속보] 피안(조상님(?)/레지스탕스), '오드에게 쿠키를 먹여주고 떼를 써야해서 다시 돌려받아야겠다' 선언… 레지스탕스 일동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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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32:01피안이랑 앨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브락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릭터성 뚜렷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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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32:53>>471 조상님은 제가 쓴거라서 저작권 있어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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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싸울 거에요?◆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33:09“카이 테일러, 아스테리오스. 그대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하데스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쿵, 쿵 하고 신전을 울릴 정도의 큰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당신들이 들어왔던 입구를 지키듯 거대한 집만 한 개 한 마리가 으르렁댔다.
다른 점이라면, 그 개의 머리가 세 개라는 점이겠지.
“........ 장난이야.”
방금 전까지 냉랭하던 것과 달리, 하데스가 다시금 의자에 풀썩, 소리가 나도록 한 번에 앉았다.
“애초에 영혼만 여기로 온 게 아니잖아? 아레스 말고 살아있는 상태로, 아는 얼굴이 헬에 오는 게 오랜만인지라 장난 좀 쳤어. 감정을 이렇게까지 드러낸 적은, 몇 백년 만이기도 하니까.”
그 장난 한 번 살벌하다.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창을 세워뒀다. 적어도, 그것을 당신들과 오드에게 겨눌 생각은 없는 듯 보인다.
“내가 너희를 공격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공격할 이유가 없지.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걸 용케 알고 있구나. 나에게 있어선, 너희가 유일한 희망이거든.”
살벌했던 모습은 간 곳 없이 사라졌다. 당신들에게 으르렁댔던 개 역시 막스를 발견하곤 신난 것처럼 ‘왈!’ 하고 한 번 짖었다.
“점박아, 착하지. 손님들이 이제 가야 해. 닉스에게 놀아달라고 해.”
?
당신들 중 누군가는 그 이름을 들은 적 있지 않던가? 하데스의 말에 점박이라 불린 머리가 셋 달린 거대한 개는 쿵, 쿵 소리를 내면서 어딘가로 가버렸다.
“스틱스, ‘분’까지 모두 왔던 길로 안내해주고 와.”
당신들을 안내하겠다는 것처럼 스틱스가 앞장섰다.
//오늘은 여기까지:8! 다들 고생하셨습니다~!~!:8 토요일에 빌린 이능들의 다이스식을 알려드릴게요!!:8 -
475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34: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은 심각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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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35:09>>473 !!!! 저작권을 사야겠어요!(?)
헉 다들 수고하셨고...장난..이었어..?(흐린눈 -
477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35:16닉스...🤔 비우는 들어본 적 없으니 패스. 그리고 모두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보노캡도 수고하셨습니다🙇♀️ 비우, 오늘도 훌륭하게 묻어가기 성공했다.(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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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37:14하데스 언니. 장난이었...? (식은땀이 식음) 장난의 수위가 어우..😶 다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476 싫어요. 안팔아요. 제꺼에요😃(??? -
479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38:45진행,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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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39:32하데스의 장난이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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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애쉬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39:56"피안 당신 대체 뭐하는 인간이야?"
여자가 의문을 표했다.
하데스가 부른 이름에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당신 그 이름을 왜...?"
지배자는 알고 있다 이건가. 여자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여자는 하데스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멍한 표정으로 하데스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빛이 짜게 식어있었다.
"... 저기... 지배자가 창을 꺼내들고 그런 말을 하면 전혀 장난으로 안 들리거든...?"
심지어 그 창이 사람(?)의 몸에서 나왔다고? 근데 장난? 장난이라니! 여자는 잠시간을 더 경계하는 듯 하더니 창을 거두어들였다.
"장난을 치려면 좀 받아줄 수 있게 해달라고~"
뭐래니.
여자는 스틱스를 뒤따르다 중간중간 한 번씩 뒤를 돌라보았다. 크로노스. 오딘. 오드.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자. 빌린 이능. 오늘 밤은 왠지 쉬이 잠들지 못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
482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40:11다들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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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42:25다들 수고하셨슴다!
그런고로 오늘은 풀어야지! 하데스님 감사합니다..
.dice 3 9. = 5
8 .dice 1 2. = 2
9 .dice 1 2. = 1 -
484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42:39어 잠깐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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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43:55전 지금 비우가 프레이야 이능을 쓰는 걸 서술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고민.... (피안주의 다이스를 본다)(반응을 본다)
(🍿+손수건 준비)(착석 -
486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44:5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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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앨런 벨벳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45:15일촉즉발의 상황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도망치려고 각을 잡고 있더니 입구에서는 머리 세개의 대형...아니 그냥 엄청나게큰 개가 자리를 잡았다.
앞은 지배자 뒤는 파수견. 그야말로 꼼짝없이 사지에 몰린 것이다.
한껏 긴장을 하는 것도 잠시.
이 모든 것이 장난이라는 고백을 듣게 되자 앨런은 잠시 멍하게 있었다.
"하하...그런 캐릭터였나?"
앨런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웃음소리를 흘려내었다.
아니 뭐...그럴수도있겠지. 하면서 말이다.
그나저나 자 머리가 셋 달린 초대형 개의 이름이 점박이라는 것에서도 놀랐다.
반려동물의 이름은 촌스러워야 오래 산다고들 하니깐 말이다. 힘만 무시하게 좋은 깡패 영웅 같은 것과 맞닥 뜨리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잠만 내가 왜 이런 뜬금없는 생각을 하지. -
488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45:27돌아왔더니 끝나 있네:3 다들 수고했어!
점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케르베로스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 -
489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46:14오오 다이스.....!(착석):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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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46:16다들 수고하였습니다!
실제로 케르베로스란 이름이 풀어말하자면 점박이라고들하죠? 점박이랑 같이 놀고 싶군요. 빵 1개만 챙겨서 말입니다(?) -
491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46:26막스주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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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46:48여담이지만 점박이는요... :8
일상에 한 번 나온 적 있어용!:8 -
493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47:04막스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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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47:15점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로베로스가 급 친근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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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48:06🤔 카론이 데리고 나왔었나(가물)
카론과 일상을 안돌린 적이 오래라서.. 으윽. 으윽. 오드가 오멘을 뭐라고 대답했는지 궁금한데(새벽의 의식 흐름 -
496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50:35어 혹시 카론이 산책할 때 데리고 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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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52:02막스랑 카론이 돌린 일상에서 나왔지롱! 물론 그때는 머리가 3분의 1밖에 없었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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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53:26음 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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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2:53:33>>497
산책하기 용이한 접이식 머리 같은것이려나요?(?) -
500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53:54머리가 3분의 1이라고 하니까 뭔가 어감이...🤔 아니 맞기는 한데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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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53:56귀엽죠 점박이:8!
>>496 넴 맞워요!:8 -
50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54:40일상을 구해볼까나요~~:8
카론도 오드도 탈탈탈 털렸읍니다:8~~ -
503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54:43머리가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 때 보던 수학 교과서가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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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55:24>>498 제에가 있긴 합니다만 가장 최근에 돌린 게 저였던지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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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55:50저는 일상을 돌리고 싶어도 못돌리니😭 흑흑 다른 분들이 대신 돌려주세요(질척)
비우 사회성 교정이 시급하다. 시급해.... -
506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56:02>>504 으윽 그러게요 카론이랑 돌린다고 해도 바로 어제 캡틴이랑 일상을 마무리 지은지라... 일단 조오금만 더 기다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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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58:33음...으음...🤔 좋습니다. 다갓. 내게 정답을 알려줘!
dice 1 100.
홀- 인생은 지르는 것이다!
짝- 미졌구나. 네가???? -
508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58:47Q. 닉스는 왜 안 나왔나요?
A. 점박이와 프리스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닉스: 나도 하데스 옆에 있고 싶었어!!!!(8ㅁ8) -
509 아브락사스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58:58"와~ 개에요!개! 큰! 아주 큰! 복실복실함 3배! 머리, 알파, 베타, 감마!"
대지를 울리는 소음, 그와 함께 그 장대한 신체를 들어내는 거대한 짐스을 본 아브락사스는 평소에 느릿함 없이 신이난 듯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브락사스는 전혀 다가서려 하지는 않았는데 오드가 몇 번이고 강조한 명제를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벌써 각각에 머리에다 이름까지 지어 준 것 같습니다
"장난...장난....군림하는...자....다운....훌륭한...행동...이였습니다...격...권위..유령의...저택과는...달라요...이곳은...사자가...지내는 곳...당연하겠죠..."
하데스의 말에 아브락사스는 기계장치의 손을, 양 손을 부딧이며 마치 박수를 치듯이 시늉하며 말했습니다 -
510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2:59:07엌 다이스식 잘못 썼다 .dice 1 100.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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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00:21다즐 반응이 개성넘치네요(뿌듯)
하데스의 장난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네요!:8
하데스: 이렇게 장난치는 건 흔하지는 않지. -
512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00:26다갓이 돌리지 말래요. 일상...😶
아브락사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까지 지어줬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3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00:31다른 분을 따라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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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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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03:44알파베타감마ㅋㅋㄱㄲㅋㅋㅋㅋㅋ
나는 먼저 들어가볼게! 다들 안녕:3 -
516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03:51!! 알겠습니다! 침을 뱉겠습니다!(다이스:?)
퉤!!!!
퉤에엣!!!!
(?) -
51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04:02잘자요 막스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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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04:13아브락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마다 이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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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전 1:04:14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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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04:27막스주 들어가십시오. 굿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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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04:34막스주 앨런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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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05:14앨런주 잘자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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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05:42>>519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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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06:04으악 앨런주도 들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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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12:57>>515 늦었네요,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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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13:04음 오늘은 안 될 것 같으니 내일 다시 구해봐야 하려나요! 그럼 일단 관전모드로 전환하고 잠시 가라앉아 있을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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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14:47말하는 것이 늦었지만 원하신다면 아무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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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17:47>>526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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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18:27>>527 헉 자러 가는 건 아니었는데 일상 가능하시면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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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0:46>>529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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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2:11>>530 와! 🙌 선레는 역시 다이스로 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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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3:29>>531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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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5:12.dice 0 1. = 0
0 - 애쉬주
1 - 아브락사스주 -
534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5:30앗 혹시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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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피안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26:31그것은 그를 덮쳐와 온 몸을 갈기갈기 찢었다.
어린 자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았다. 캄캄한 밤이 내려앉아 주변을 고요히 물들인, 천막 안이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자가 휘장을 걷어내며 안으로 들어섰다. 어린 자가 벌떡 일어나 품에 안기듯 뛰쳐 들었다.
"아가!"
"무엇이 너를 그리도 고통스럽게 하였니."
"그것이...인간이 아닌 것이었단다."
"인간이 아닌 것?"
"그 자가 갈기갈기 찢었어. 나의 눈 앞에서 내가..."
"기억을 보았구나."
"기억?"
어린 자는 자신의 곁에 앉는 하얀 머리에게 착 달라 붙었다. 오들오들 떠는 모양새에 하얀 머리는 팔을 뻗어 어린 자를 품에 안아 어르고 달랬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 어린 자가 진정하며 입술을 벌렸다.
"내가 본 것이 나의 기억이라고?"
"그래. 아가. 아직 네가 윤회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이렇게 꿈으로 기억이 돌아오는 게지."
"내가 그리 죽었다는 말이니?"
"그래. 그렇기에 네가 이리 있는 것이지. 윤회는 죽음으로 비롯되는 것이니."
"..아가."
"무슨 일이니."
어린 자가 눈을 내리깔며 조용히 읊조렸다.
"너도 언젠가는 죽을까?"
"모든 생명은 영원하지 않단다. 그러니 사라지기 마련이지. 왜?"
"네가 죽는 건 싫어서."
"얘도 참. 아침에도 그러더니 오늘따라 유달리 떼를 쓰는구나."
"지금 쓰지 않으면 앞으로 쓰지 못하니까."
"영특한 것. 아가, 잘 들으려무나."
흰 자가 어린 자를 눕혀 이불을 덮어주며 미소를 지었다.
"네 깨달음을 위해서라면 네 마음대로 살아도 돼. 네가 늘 그러하였듯."
"정말 그래도 되니?"
"물론이지. 그러니 이제 푹 자자꾸나. 내가 곁에 있어줄 테니."
밤이 깊었다. 작은 숨소리와 함께 흰 자가 제 머리만치나 새하얀 눈동자로 어린 자를 내려다보며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주었다.
"네가 존재하기에 나는 곧 떠나야 한단다. 아가."
떠날 그 날, 어떤 일도 없이 안온하기를 바랄 뿐이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좋을 텐데.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 부디 잘 자렴."
어린 자를 품에 안으며 눈을 내리 감았다. 어린아이의 따뜻한 체온 덕분인지 유달리 잠이 잘 오는 날이었다. -
536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28:07오오 일상이 돌아가네요!!:8
그으리고 피안아....!!!(우름) -
537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28:11헉 피안의 독백이...(동공지진(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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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29:43>>534 아지트 본부를 배경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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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30:12비설이 꽤 많은데 이걸 언제 다 풀어야 할 지... 언제 이 비설을 정리해서 서사에 개입 시켜야 할 지...(얼감)
피안이는..예...그렇습니다 (당당 -
540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40:36어느 순간... 다 털리더라구요....
헬에서 털릴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카론에 대한 것도 탈탈.....(먼산) -
541 애쉬 - 아브락사스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40:38헬에서 돌아온 뒤, 여자는 생각에 잠겼다. 헬에서의 대화. 그 장소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 척 했지만, 실제로 아무 생각도 안 들리가 없잖아? 오드. 오딘. 그의 정체와 목적. 그가 레지스탕스를 모은 목적은 무엇이며 지배자들을 전부 죽인 그 이후에는 뭐가 남을 것인지, 문득 두려움이 들었다.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일순 도망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을 것이다. 오 하지만, 약속했잖아? 더는 도망치지 않기로.
무엇보다, 크로노스에 대한 것도 마음에 걸렸다. 라리사의 지배자, 포세이돈은 크로노스를 증오하다 싶이 했었다. 여자의 가족은 그의 이름을 입에 올긴 것만으로 처형 당했고, 그 "죄"는 여자에게까지 적용되어 내려왔다. 하데스. 무던해 보이는 그녀 역시 크로노스를 입에 담을 적엔 감정을 내비쳤다. 그는 도대체 어떤 지배자이며 어떤 존재일까. 답지 않게 사색에 잠겨 있던 여자는 아지트 내부의 응접실로 향했다. 지난번에 피안과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던 곳이었지...
여자는 응접실 내부를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독한 양주와 유리컵을 찾아내었다. 컵에 얼음을 담고 양주를 따랐다. 복잡한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일단은, 새로 빌린 이능과 오드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자. 오드에 대한 것은, 나중에 대화를 해보면 될 것이다. 그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한다면 본인이 생각해도 의미는 없을 것이다. 여자는 생각에 잠겨있다 인기척을 느끼곤 고개를 들었다. 거대한 누군가. 그러니까, 이름이 뭐더라. 잘 기억나지 않았다. 여자는 미간을 찌푸렸다가 너를 바라보며 빵끗 미소 지었다.
"안녕."
여자는 네게 인사를 건넸다. "당신도 한 잔 할래?" 여자가 양주가 든 유리컵을 들어올렸다. 이 글러먹은 사람아. -
542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41:26헬에서 비설과 떡밥이 탈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하도 정신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일 푹 자고 일어나서 제대로 다시 한 번 정주행을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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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42:37천천히 정주행을 하셔도 좋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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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44:54(끄덕
내일 헬에서 진행한 걸 다시 한 번 천천히 훑어보려고요! 이번 주말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진행레스만 급하게 읽고 레스 달고를 반복했으니... -
545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45:48비설...(흐려짐
질문..받아요..? -
546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48:08헬에서 피안이는 얼마나 놀랐나요!(뭐) 기억을 본 소감은?!(??????
-
547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48:42질문! 음음 아무래도 큼지막한 건 진행 되면서 차차 풀리기를 기다리는 맛이 있으니... 사소한 걸 물어봐야 겠네요! 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아니면 반대로 못 먹는 음식이라던가!
-
548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50:59>>546 으악 (질문 맞고 2천원 비싸짐)(순살됨)
피안이는...많이 놀랐어요!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했는데 명색이 헬의 지배자니 헬의 주민들도 알 법 하겠다고 납득했겠지만...
기억을 본 소감은...어..
피안: 내 기억으로도 벅찬데 새 기억까지 들여야 한다니. 공간이 부족해. (볼빵빵
그렇다네요!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요! -
549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51:43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못자는 이 괴로움..🤦♀️ 이러면 애매하게 자고 더 힘들텐데 으윽 윽.
피안아? 아니 조상님???? 😭
어 질문 어, 혹시 피안이의 그 막나가는 성격은 선천인가요. 후천인가요?(피안주:나가요)
헬에서 한건 없고 캐낸 것도 없지만(?
저도 일단 두시에는 다시 자보려고 하려해서 질문 받아요(? -
550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55:16비우주 어서오세요! 그렇다면 비우주에게는!!!!
하데스의 장난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8 헬에서 기억을 본 소감은?:8 -
551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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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1:57:20>>549 와 비우주 어떻게 이런 질문을...
섞였습니다.
그건 피안도 모릅니다... -
553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1:57:35>>549 헉 비우주 어서오세요! 음 술은 잘 먹나요? 잘 먹는다면 언젠가 애쉬와 맞술을 하게 해보고 싶...(?
>>551 못 먹는 음식 생선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유가 너무 귀여운데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쉬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회를 들이밀어야 겠어요.(못됨 -
55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57:45흉물스러운 돌고래....(먼산)
갈라테아: (동공지진)
아 전체적으오 궁금했어요!:8 하데스의 장난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8 오너입 캐입 둘 다 궁금합니다!:8 -
555 아브락사스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1:59:20"안녕하.....세요"
기계장치의 숙녀가 머물고 있었던 곳에는 그녀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언제든 누구든 있을 수 있는 그런 장소였고 일행 중 한 명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별다른 행동 없이 계속 지켜 보고만 있었지만 미소 짓는 여성의 인사에 같이 인사하는 것으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알코올...에탄올...메탄올.....좋아요...종류는....무엇인가요?"
그리고 마주하고 있던 여성이 술을 권하면 들고 있던 유리잔을 턱의 기계관절을 꾸물거리듯 움직이며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
556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1:59:43>>550 아앗 질문!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장난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지배자들도 어지간히 심심한 모양이지. 아니면 저 지배자만 저런걸까?"하는 소소한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꽤 진심아니었나? 라는 생각도요. 물론 애가 생각만 할 뿐 표정은 변화 없었을테지만😒
기억을 본 소감은! 아까 반응 레스에서도 썼듯이 기억에 삼켜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니라구요? 넵.
소감은 그렇네요. 프레이야라는 신이 어떤 신이었는지 오드에게 물어볼 생각이 만만이랍니다😃 사실 비우가 본 기억이 그렇게 충격! 까지는 아니었어서. -
55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01:28기억에 삼켜지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군요.. 오호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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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2:01:34>>553-554
피안: 미끈미끈하고 주둥이가 길어. 그리고 무언가 뾰족한게 등에 달렸어. 울음소리도 높아. 뿔 달린 말이 더 현실적일 것 같아.
피안주: 기린도 비현실적인데
피안: 걔도 뭔가 좀 이상해.
피안주: (뭐지 얘)
어..피안 입장에서는 "장난이 치고 싶을 정도로 심심했나보구나." 와 "나도 저런 장난을 배워야겠다." 정도..? 저는..
보노보노 제 심장 물어내요..쫀득해졌잖아(?) -
559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02:37>>554
캐입: 의외로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다음에 또 만나면 장난이나 걸어볼까~
오입: 하데스님...? 농담으로 안 들렸는데요!! ㅜㅜ(멘붕 -
560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2:02:42이렇게 보니까 피안 뇌가 꽤 꽃밭이네요? 조만간에 대규모 공사 좀 진행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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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2:04:15>>552 독백 보고 떠오른 건데 그런 반응이시면 참 감사합니다. 허를 찔렀군요😃 피안도 모른다라. 음음 감사합니다!
>>553 안녕하십니까. 놀랍게도 비우는 알콜에 면역이 없습니다. 못마셔요. 술냄새가 약간 약품냄새랑 비슷해서(?
>>554 캐입은 말씀드렸으니 오너입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데스 언니. 장난의 수위가 좀 넘사벽이신데...(땀땀) 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헬 지배자잖아요. 진심으로 보인다구요!? -
56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05:00쫀득쫀득하게 되었군요:8!!
하데스는 살아있는 자를 정말 오랜만에 봤는걸요!:8
카론: 아레스님은?
하데스: 걔는 나한테 바로 창 날릴 거 같은데.
카론:
카론: 일단 내 장기를 뽑지 말고 말해줄래?!(동공지진) -
563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2:05:29장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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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2:06:40>>557 네 그렇습니다. 악몽보다야 반복되는 기억에 호접몽 같은 게 더 나을거야 라는 위험한 마인드죠(찡긋) 그리고 비우의 호기심은 가끔 위험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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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06:59농담과 장난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하데스 매직!!!:8
하데스: 내 농담이 너무 블랙코미디였나?
카론: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모르겠음)(<-최대 피해자) -
566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2:08:02어, 잠시만요. 장기요??? 장기??? 그 체스랑 비슷한 게 아닌? (동공지진) 카론은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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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08:17하데스의 신기인 바이던트는 카론의 몸 속에 보관되니까요:8
그걸 생각해보면... 네...(먼산) -
568 애쉬 - 아브락사스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09:40여자는 너의 모습을 천천히 눈에 담았다. 2m는 족히 넘어보이는 키. 특이한 로코코 풍의 드레스. 기계장치로 대체된듯한 아래턱. 그에 반해 아직은 앳되어 보이는 아리따운 얼굴. 역시 레지스탕스에는 평범한 사람은 없구나-여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위스키!"
여자는 양주가 들었던 병을 들어올려 네게 보여주었다. 여자는 새 잔에 위스키를 반 잔 정도 따라 네게 건네주었다.
"음-그래서..."
여자는 너를 보곤 미간을 찌푸렸다.
"... 미안, 이름이 뭐더라?"
뭔가 특이한 이름이던데. 기억나지 않는다. 여자는 멎쩍은 듯한 미소를 지었다. -
569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2:10:00세상에맙소사😶 카론은, 카론은 역시 사람이 아니었어!!!!(?(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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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11:43>>558 애쉬: 회는 어때? 아니면 생선구이?
>>561 헉 그렇군요. 그러면 맞술은 못하겠네요 쳇.(?
>>562 장기...(동공지진 -
571 피안주 (orqViTX0/c) 2020. 10. 26. 오전 2:11:49일단 저는 자러갈게요! 다들 아침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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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12:31잘자요 피안주:8
저어도 내일 다시 일상 구해보는 -
573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12:46걸로 하겠읍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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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13:30피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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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전 2:13:45피안주 주무십시오🙇♀️ 저도 이제 다시 자러...
>>570 거기서 왜 쳇이 나옵니까. 대체 왜죠. 애쉬주. 해명하세요(?) 일단 지금 일상에서 나오는 위스키는 마실줄 안다고 해도 비우가 마셨다가는 큰일날지도 모릅니다(? -
576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16:30>>575 맞술하면서 친해지는 게 목적이었는걸요! 아니 큰일나는 건가요? 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애쉬가 술 마시는 동안 비우는 음료수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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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2:22:23저도 이만 가볼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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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23:14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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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아브락사스 - 애쉬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2:24:59
"위스키...밀...양조....홉....발효...옥수수...밀..."
기계장치와도 같은 숙녀는 눞의 여성이 술을 빈 잔에 따라주는 것을 중얼거리며 턱의 기계관절을 꾸물 거리듯 움직이며 바라보았습니다. 이어서 여성이 그 잔을 건네주자. 잠시, 그것을 주시하다가 팔을 들어 올리면 그 소매 속에서 기계장치와도 같은 첨단에 3갈래의 갈라지는 집게가 달린 촉수와도 같은 것이 튀어나와서는 그것을 움켜쥐듯이 해보였습니다
"아브락사스."
다양한 각종 도구가 달린 복잡한 형상의 기계장치로 된 '손', 그에서 날카로운 끌과 같은 도구을 이용하여 곁에 있었던 탁자 위에 조각하듯이 그어나가며 천천히 세밀하게 무언가를 쓰여내려갔고 ΑΒΡΑΞΑΣ 라는 문자가 완성되자 그것을 가르키며 잃어주듯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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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2:26:45>>571 >>575 >>577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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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애쉬 - 아브락사스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2:36:11네 목소리는 마치 기계음과도 같았다. 저 기계턱에 어울린다 해야할지. 네 소매 속에서 기계장치가 나오자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팔까지 그렇게 되어 있는 건가.
"와우, 멋진데?"
여자가 진지하게 감탄했다. 저런 기계팔, 멋있잖아? 게다가 전투할때도 유용할 것 같다.
"아브락사스... 기억해둘게."
여자가 악수를 청하듯이 손을 내밀었다. 여자는 탁자 위에 조각된 문자를 힐끔 바라보았다. 읽을 수는 없었다.
"아, 나는 애쉬... 아니, 카이야. 카이 테일러."
여자는 자신을 소개했다. 더는 자신을 애쉬라 소개하는데에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헬에서 하데스가 이미 여자의 진짜 이름을 불렀으니. -
582 아브락사스 - 애쉬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2:49:09
"네!...광택...유연...강성...알아....본다면......아브락사스도....기뻐요"
아브락사스는 여성의 말에 턱의 기계 관절들을 빠르게 움직이며 눈웃음 짓고는 말했습니다. 그에 이어서 여성이 팔을 내밀자 이번에도 잠시 동안 그것을 주시하고는 팔을 들어서 복잡하게 얽힌 기계장치로 된 '손'을 내밀었지만 그 생김새는 보통의 사람과는 동떨어져서 일반적인 악수의 방식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애쉬...카이...카이...테일러..."
애쉬, 카이 테일러가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면 아브락사스는 그 이름을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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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애쉬 - 아브락사스 (NRdthoflxQ) 2020. 10. 26. 오전 2:57:30"같이 헬까지 다녀온 사람이니 새삼스럽지만서도 잘 부탁할게?"
그렇네~ 그러고보니 레지스탕스 사람들과는 일반적인 관계는 아니구나, 응응. 같이 지배자도 죽이고 헬에 다녀왔으니. 뭐 레지스탕스니 어쩔 수 없으려나.
여자는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네 '손'을 바라보았다. 음-악수가 조금 어려우려나. 여자는 네 '손'을 보다가 어정쩡하게 그 기계장치를 살포시 잡아보려 했다.
"잡아도 되는 거지...?"
내가 망가뜨리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 문득 걱정이 들었다.
"애쉬는 일단은 가명이지만, 아무렇게나 불러도 돼. 편하게 불러."
여자는 웃으며 말하고는 양주가 든 잔을 들어올렸다.
"건배라도 할래?" -
584 애쉬주 (NRdthoflxQ) 2020. 10. 26. 오전 3:05:40아브락사스주 죄송한데 제가 슬슬 눈이 감겨와서... 일단 킵해두고 내일 마저 이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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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아브락사스 - 애쉬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3:10:05
"네...앞으로도...잘,부탁...드립니다"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말에 한번 작게 고개를 숙이고는 말했고 이어
"네...."
애쉬의 물음에 아브락사스는 짧게 한마디로 답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애쉬가 그녀의 '손'을 만져 볼 수 있도록 계속 손을, 팔을 들고 있었습니다
"네..."
편하게 아무렇게나 불러도 된다는 애쉬의 말에 아브락사스는 이번에도 한마디로 답하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좋아요..."
애쉬의 제안에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위스키가 담긴 잔을 끝에 달린 집게로 움켜쥐고 있는 기계장치의 촉수를 움직여 애쉬가 든 잔에 비스듬하게 위치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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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아브락사스주 (gB55b6nnyo) 2020. 10. 26. 오전 3:10:43>>584 물론이지요,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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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애쉬주 (yroPs9Onio) 2020. 10. 26. 오전 3:14:15내일 일어나서 나머지 잇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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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9:58:35갱신해둡나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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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1:23:42슬슬 점심때가 되어가기 때문에 다들 맛점하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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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애쉬주 (/6SGHhzGsM) 2020. 10. 26. 오전 11:26:52갱신하고 갈게요! 답레는 나중에 밤 즈음에 귀가하고 나서 드릴게요 아브락사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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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전 11:32:54애쉬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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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비우주 (orHyRlo4iM) 2020. 10. 26. 오후 12:32:57점심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오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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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12:38:27점심 먹고 갱신합니다:8! 얏호ㅡ! 하늘이 되게 맑네요! 이따가 운동 나가야겠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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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1:28:09운동할 겸 볼일 좀 보고 올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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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보노보노◆PFVuJqoCPs (KVMe1zE2Sw) 2020. 10. 26. 오후 2:15:56일상 구해요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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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막스주 (R.0051MRt.) 2020. 10. 26. 오후 3:03:34갱신이야!
핫 일상.. 돌리고 싶은데 직전 일상이 카론이었는지라..<:3 -
59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3:09:57집... 집 최고입니다... 군것질거리도 하나 샀네요:8
어서오세요 막스주!:8 아앗 괜찮아요!!! -
598 막스주 (R.0051MRt.) 2020. 10. 26. 오후 3:13:39맞아.. 집이 최고야:3
앗 괜찮다면 한번 느긋하게 돌려 볼까! -
599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3:36:38그럴까용?:8 카론과 오드가 있읍니다!!:8
편하게 선레와 nmpc를 골라주십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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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3:39:22카론이랑은 직전에 돌렸으니까 이번엔 오드랑 해야지:3
내가 선레인 건가! 원하는 상황 있어:D? -
601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3:49:18금남의 구역으로 가자! 헬로 다시 보내줘! 나는 레지스탕스를 그만둘테다(엄근진) 같은 상황만 아니면 무엇이든 OK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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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3:50: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표따윈 받아주지 않는 쿨한 상사 오드쟝.. (아님
조아써 그럼 선레 들고 올게:3 -
603 막스 베르너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4:25:51황무지를 직역하면 거칠고 거친 땅이라고 한다. 거칠다는 말을 굳이 두 번씩이나 강조해야 할 정도로, 생명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이름이다. 하지만 그런 황무지에도 비는 온다. 그는 그 사실을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다. 어딘가의 사막에서는 한 차례 비가 내리고 나면 수많은 꽃이 피어난다고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그런 걸 바라기에는 무리겠지. 사막은 지면 아래 꽃씨를 품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황무지 아래에 있는 건 망자들의 땅이다. 꽃씨 따위가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막스 베르너는 그런 영양가 없는 생각을 머리 한구석으로 흘려보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후 세 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아직 낮임에도 불구하고 몰려온 비구름 탓에 사위는 어두컴컴했다. 커피라도 한 잔 내려 먹을 요량으로 향한 주방은 텅 비어 있었다. 커피포트를 세팅하고 선 채로 창밖을 구경했다. 나가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었지만, 비를 맞았다가 몸살이라도 걸리면 곤란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러모로 민폐일 터였다. 결국 창문을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일이 있어서 조금 늦었다;v;
헉 쓰고 나서야 생각나는 건데 여기 비는 오겠지..? 안 오나..? (혼란 -
60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4:30:58오기는 옵니다:8! 헬 때문에 생명이 움트기는 힘들지만요... :8! 그리고 괜찮ㄴ아요!!!:8
-
605 오드 - 막스◆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4:35:02"거기서 무얼 하고 있지?"
주방으로 들어오던 오드가 막스를 보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커피나 한 잔 마실까 하고 들어오던 중이었다.
"아, 빗소리를 듣던 중이었나?"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그는 능숙하게 찬장에서 잔 하나를 꺼냈다. 그리곤 좀 더 안을 뒤적거리더니, 커피콩과 핸드드립도 같이 꺼냈다.
"괜찮다면, 한 잔 타주지. 어떤가." -
606 막스-오드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4:45:10"아, 계셨습니까?"
기척을 듣지 못했다. 가까이 와서야 상대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멋쩍게 웃었다. 괜히 청승맞게 구는 현장을 들킨 것 같아서 민망했다.
"드리퍼는 잘 못 쓰는데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이라고 말하며 커피콩과 드리퍼를 건네받았다. 핸드 드리퍼는 쓰는 방법은 알지만, 몇 번 해보지 못했다. 운이 없으면 이상한 결과물이 나올지도. 기억을 떠올리며 어설픈 손짓을 이어나가며 말했다.
"여기도 비가 오긴 오는군요. 겨울이 되면 눈이 올 지도 모르겠네요." -
607 오드 - 막스◆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5:08:41"드리퍼는, 내가 쓰면 되겠지. 오랜만에 하고 싶었고."
오드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러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럴 수도 있겠지. ..... 우라노스의 기분에 변화가 없다면 말이다."
변화가 없을까. 그는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좀 괜찮나. 일단, 쉬는 게 가장 중요하긴 하다만....."
문득, 신들의 기억에 계속 휩쓸릴 단원들이 걱정 된 오드가 조용히 물었다. -
608 막스-오드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5:25:57"그러시다면야."
전문가를 놔두고 아마추어가 굳이 이것저것 건드릴 필요는 없겠지. 깔끔하게 포기하고 드리퍼를 넘긴 뒤 커피 포트의 전원을 껐다. 커피를 따라 한 모금 마시며 황무지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상상했다. 눈이 쌓일 정도일까, 아니면 잠깐 내리다 그칠까. 겨울이 되어 봐야 아는 부분이겠지만.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아... 괜찮습니다. 아직은요."
티는 나지 않지만 걱정을 담은 말에 작게 웃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기억의 주인이 다른 부위도 아닌 왼팔을 잃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가 왼팔의 존재를 잊을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러고 보니... 기억 속에 당신도 있었습니다."
당신을 오딘이라고 부르던데요, 튀르라는 사람은. 조용히 말했다. 물음표는 없었지만 분명한 질문이었다. -
609 오드 - 막스◆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5:57:23"........ 그렇군.... 그럴 수밖에 없겠지."
커피콩을 곱게 갈던 오드가 잠시간, 행동을 멈췄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래, 내 이름 중 하나가 '오딘'이다. 기억을 보여준다고 했으니, 짐작은 했다만..... 정말로, 본 거군."
순순히 대답한 오드가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먼 곳을 응시하는 듯 하다가 다시금 고개를 숙여서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커피 한 잔을 막스에게 건넸다.
"이제는, 나 혼자 뿐이다만... 예전에는 같이 지내던 시절도 있었지."
내가 원망스럽나? 오드는 그렇게 물으며, 자신의 커피를 한 모금 홀짝였다. -
610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6:01:43저녁 약속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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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6:02:27캡틴 다녀와~ 나도 일이 있어서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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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6:50:56귀가했습니다:8! 다들 맛저 하셨나요!!!!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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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7:13:56할로윈이 다가오는데 할로윈 미니이벤트로 뭘 하는 게 가장 좋을까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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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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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04:48갱신함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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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08:58으악 귀가했다! 얼른 답레 들고 올게:3
>>613 할로윈 이벤트+ㅁ+?! -
617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11:28어서오세요 막스주!:8
뭘 하면 좋을지 생각 중입니다!:8
au를 할까... 왕게임을 할까 진실게임을 할까 고민 중이에요!:8 -
618 막스-오드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16:29오드. 분. 오딘. 이자에게는 그것 말고도 이름이 몇 개나 더 있는 걸까.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게 많아질수록 그만큼 의문점도 늘어났다. 늘 생각하는 바지만, 속 모를 사람이다.
"당신이 튀르라는 자에게 담배를 피운다고 타박하는 기억을 봤습니다. 그리 긴 기억은 아니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떤 기억을 봤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나중에 그네들이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될 일이다. 감사의 의미로 고개를 살짝 숙이며 새 커피 잔을 받아들었다. 원래 마시던 것은 옆에 내려두고 직접 내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질문이 이상하군요. 제게 원망을 살 일이라도 한 겁니까?"
그는 대의를 위해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게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에게는 지배자들을 몰아내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자, 라던가 독재자를 타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자, 같은 거창한 목표 따위는 없었다. 그가 신경쓰는 건 어디까지나 특정한 한 지배자였다. 그러니 지금 그가 오드를 원망할 이유는 없었다. 물론 만약 그가 헤르메스와 모종의 협력 관계였다던가 지금의 펜리르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
619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17:00>>617 합리적으로 셋 다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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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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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후 9:26:39할로윈이면 역시 트릭 오아 트릿트. 단것을 안준다면 장난 치겠습니다. 도끼로 말이죠(?)
앨런주 갱신하겠습니다. -
622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28:13앨런주 어서와~~ 앗 고거시 장난은 장난인데... (((ㅇㅁㅇ)))
>>620 뭘 고를지 고민된다면 셋 다 하는 게 정답이지! -
623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후 9:32:54할로윈답게 유령이 나오는 이벤트 같은 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갑자기 담력시험한다고 해서 누가 무서워하겠나 싶지만요~
앨런: 하하 그러게 말이야! 하하하(유령이 진짜로 나타나면 무서울거 같은뎁쇼...!) -
624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40:00앨런주 어서오세요:8!!
유령이 나오는 이벤트라.......... 다시 헬로 불러들여야 하나...(뭐) -
625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40:35헉 헬에서 불러온 유령이면 비설털이의 시작ㅇㅁㅇ?! (착석완료)(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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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오드 - 막스◆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51:35“정확하게 튀르의 기억이군. 그녀는 유일한 골초였다. 나는 몸에 좋지 않으니, 늘 피우지 말라고 하곤 했지. 우리는 죽으니까. 그럼 그녀는, 팔 하나를 흔들곤 했다.몸에 이상이 없다는 걸 말한 건지, 뭔지는 나도 모른다만......”
오드가 가만히 말했다.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 같다. 그는 뒤이은 물음에 픽 웃었다.
“아니, 그것이라면 되었다. 그대들의 원망을 사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을 했을 뿐이다.”아무래도 자신의 정체라던지 여러 모로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던 그는 가만히 잔을 내려놓았다.
“그대들에겐 고맙다고 할 것 밖에는 없겠군. 내가 필요하다고 말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으니. 여차하면, 그대들끼리 칠 수 있도록 나름의 보험을 들여놓긴 했다만.........”
물론, 그렇다고 그 보험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튀르에 대해 떠올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너무 예전이라, 떠올리는 것 자체를 거부했는지도 모른다.” -
627 비우주 (u6tzSQpur6) 2020. 10. 26. 오후 9:52:06현생아. 그냥 날 죽여라😭 갱신합니다. 오늘도 관전on 이네요. 모두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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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52:14헬로 다시 찾아가는 캐릭터들...(???
장난인지 진심인지 알기 어려운 하데스의 장난..(????
혼파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음다:8 -
629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9:53:12어서오세요 비우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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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앨런주 (EqMkZgDEbw) 2020. 10. 26. 오후 10:07:24모종의 이유로 헬에 납치 당한다던가 헬에서 유령들이 탈출한다던가 같은 해프닝은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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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막스-오드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0:25:52확실히, 팔 한 짝이 없는 것에 비하면 폐암 정도는 별 거 아닐지도 모른다. 잠깐, 아니지. 더 지독한 건 오히려 폐암 아닌가? 잠시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커피를 연이어 마셨다. 빗소리와 커피라니, 퍽 감성적인 조합이었다. 그 장면의 주인공이 그라는 게 문제지.
"별말씀을요. 사실인걸요. 여긴 아직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다음부터 헬에는 내려가지 않는 쪽으로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요. 어깨를 으쓱하며 다 마신 잔을 내려놓았다. 먼저 내린 커피잔을 들고는 조금 식어버린 커피를 그냥 마실까, 잠시 고민했다.
"...기억해줄 사람이 있다는 건 다행인 일이죠."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가 죽으면 그를 기억해 줄 사람은 있을까. 딱히 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
632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10:46:29맑.... 순간 졸았네요.... :8c 잠이 너무 늘었어요.. 일났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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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애쉬주 (DiOjlf7eAc) 2020. 10. 26. 오후 11:09:40으악 이제 귀가했어요... ㅠㅠ 씻고 나서 답레 드릴게요 아브락사스주!! ㅠㅠ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어느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면 진실게임이나 au가 좋으려나요! 왕게임은 전에 했었으니...! -
634 오드 - 막스◆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11:21:41"내가 없어도 그대들끼리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뒀었다. 그걸 위해서, 응접실에 지배자들의 정보를 기록해뒀고 헬로 갔던 것이니. 그대들은 충분히 갇하다. 아직은 성장 단계지만, 나나 친우들이 죽이지 못한 지배자들을 벌써 둘이나 죽이지 않았나."
오드가 조용히 말하면서 커피를 마셨다.
"그래... 그것이면 되었다. 그대들은 서로를 기억할 것이고 그대들이 구한 도시의 주민들도 그대들을 기억할 것이다. 잊혀지는 것은 나나 내 친우들로 족하다."
그는 마시던 커피잔을 집어들었고 주방을 벗어나려는 것처럼 일어섰다.
"그대들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라면, 나는 이미 포기했을 것이다. 기억에 휩쓸리지 않게 조심하도록."
//막레입니다:8 일상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막스주!!!:8 -
635 막스주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1:31:03애쉬주 어서와!!
응응 일상 수고했어 보노캡~:3 -
636 보노보노◆PFVuJqoCPs (7obRLQ2sHc) 2020. 10. 26. 오후 1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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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막스주 (Uv9MYJBaq.) 2020. 10. 27. 오전 12:05:01와아아아아!!! (물개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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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애쉬 - 아브락사스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2:14:39"다행이다~ 혹시 만졌다가 망가지거나 하면 큰일이니까~"
그렇게 기계 장치가 약해보이지는 않지만, 혹시라는 게 있는 거다. 음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 여자는 가죽장갑을 낀 손으로 네 '손'을 맞잡고 가볍게 흔들며 악수를 나누려 했다.
"좋아, 건배!"
여자는 제가 쥔 잔을 너의 잔에 세지 않게 맞대었다. 유리잔이 서로 맞닿으며 얼음들이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건배 다음에는 원샷이지!"
뭐?
여자는 독한 양주를 꿀꺽 꿀꺽 삼키더니 기어코 원샷을 해내었다. 이런 미친놈아... 여자는 벌써 비어버린 잔에 새로 술을 따랐다. 손가락 끝으로 테이블을 타다닥, 하고 두드리던 여자는 대뜸 진지한 표정으로 너를 보았다.
"조금 뜬금없긴 한데 말이야, 당신은 어째서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거야?"
도대체 언제 아이같이 굴고 언제 진지해지는 것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 -
639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2:17:04잠 깰 겸 공포 쯔꾸르 게임 플레이 중입니다:8
워... 오랜만에 하는 건데 무섭긴 무섭네요! -
64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2:32:03애쉬는 술에 강하군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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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2:39:01아니 이 시간에 잠을 깰 겸 게임이라니...
네! 다른 건 몰라도 술이랑 힘 하나만큼은 탈인간 급으로 강하다는 설정이예요.(? -
642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2:51:37밤낮을 바꾸기 위해서 오늘은 밤을 샐 예정이애요!!:8
굉장한 애쉬네요!!:8
진실게임을 해볼까..... 술을 사용한 진실게임...!!!!:8(멈춰) -
643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2:58:56헉 그렇군요 화이팅이예요 캡틴...! ㅜㅜ
ㅋㅋㅋ 술을 사용한 진실게임! 재밌겠는걸요!!(? -
64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2:59:44진실을 말하기 싫다면 폭탄주를 마시게 하는 거죠!!!:8
후욱후욱후욱... 저를 응원해주세요!!!:8(????? -
645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03: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을 나가게 해서(물리) 진실을 끄집어내는 거군요!!(?
응원해요 캡틴!! 으쌰으쌰 아자아자 화이팅! 캡틴은 하실 수 있어요! 🙋 -
64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21:03훗훗훗훗:8!! 음주가무에는 술이 빠질 수 없으니까요!!:8
이렇게 된 이상 마음껏 뜯기고 마음 것 받아가는 겁니다:8! 아 애쉬주 이벤트 레스들은 정주행 하셨나용??:8 -
647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27:53그쵸그쵸! 이런 건 비밀이 가장 적은 자가 유리하다!(애쉬를 본다(흡족(?
아 안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중이예요! 그 당시에는 놓친 게 참 많더라고요! -
64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32:10천천히 해보시구 궁금한 게 있따면 말해주세용!!:8 풀 수 있는 한에서 풀어드릴게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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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34:02네! 감사해요! 일단은 지난번에 송편 먹고 본 기억들이 가물가물 한 것 빼고는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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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38:14네네!:8 송편 기억... 앵커 해드릴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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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39:08헉 앵커해주시면 매우 감사합니다... ㅜㅜㅜ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 조만간 정주행을 슉 해야하나 고민하던 참이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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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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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45:14situplay>1596242141>556
이거 하나였네요!:8 -
654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46:17너무 감사해요 캡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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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46:57오오 꼼꼼히 읽어보고 와야겠어요. 떡밥이 엄청나게 많이 뿌려졌는데 제 뇌가 따라가질 못하네요...(푸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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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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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54:26봤으니... 다른 것을 좀 하고 오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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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1:56:37네 다녀오세요! 저는 슬슬 내일을 위해 들어가 봐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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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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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모순과 거짓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2:06:22여자는 강함에 집착했다. 다른 이들에게 그 집착을 내비친 적은 없었다. 여자가 묵묵히 지니고 있는, 사소한 집착이었을 뿐이다. 여자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곧 죽음과도 같다고 생각했다. 강하지 않으면 안 돼. 여자는 일반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강함에 집착했다.
일전에 달빛 아래에서 아스테리오스에게 속삭여주었던 말들과는 사뭇 다르지 않은가. 그때는 분명, 강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그에게 속삭였을 터인데.
아 그래, 여자는 모순되어 있었다. 타인에겐 유하게, 자신에겐 엄격하게. 어떠한 일에도 일관적으로 태평한 태도를 내비치던 여자는 실은, 굉장히 모순되어 있었다. 여자는 모순의 극치를 내달렸다. 타인에겐 강하지 않아도 된다 말하면서 자신은 강함만을 추구하는 꼴이라니. 참으로 웃기지 않은가. 하지만 사람은 으레 모순된 존재들이지. 그렇지?
상냥한 부모님, 착한 친구들, 사랑하는 연인. 따듯한 집, 안정적인 직장. 그 누구도, 어떠한 환경도, 여자의 생각을 바꾸어놓지는 못했다.
타인은 강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난 강해야 한다.
타인은 상냥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난 상냥해야 한다.
타인은 웃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난 웃어야 한다.
다른 누군가 약하다면 그만큼 자신이 빈 부분을 채워주리라. 누군가 상냥하지 못 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 자신이 상냥하게 대해주리라. 누군가 웃지 않는다면 자신이 그만큼 웃어 보이겠다. 그것이 여자의 목표이자 집착이었다.
아, 하지만, 약한 것은 싫다면서 도망쳤었지? 너. 그것도 제 부모를 버리고서.
모순, 아니 거짓이잖아. 사실은 강하지도, 용감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보다 큰 창을 들고 강한 척, 용감한 척 설치는 꼴이라니. 그런 자신의 모습이 퍽이나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대 놀음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래, 그런 네 처지가 꽤나 우습지 않아? 우스울텐데. -
661 애쉬주 (PShsU3w6Mc) 2020. 10. 27. 오전 2:07:15원래라면 한참 전에 올렸어야 하는 독백만 툭 던져두고 진짜로 자러 가요!! 그러니 셔터는 제가 내리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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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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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0:04:44갱신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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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전 11:47:28점심 때네요!:8 다들 맛점하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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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2:41:59갱신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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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2:16:53갱신할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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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피안주 (QJBtav4tuk) 2020. 10. 27. 오후 2:17:36갱신합니다...왜 이제 일어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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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2:18:46어서오세요 피안주!:8 푹 주무셨나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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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피안주 (QJBtav4tuk) 2020. 10. 27. 오후 2:21:18안녕하세요! 어...너무 푹 잔 거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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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비우주 (jA6n/Kjyjs) 2020. 10. 27. 오후 2:22:13🥕 당근을 흔드는 비우주가 갱신합니다. 흑흑 모두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나중에 뵈요🤦♀️ (현생파도에 휩쓸려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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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2:26:48비우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8
아앗 엄청 피곤하셨나봐요 피안주... :8(토닥토닥토닥) -
672 피안주 (QJBtav4tuk) 2020. 10. 27. 오후 3:18:35흐업...(집안일 끝(고통
비우주 나중에 봐요!
그래도 오늘 피로를 풀었으니까요! :3 -
67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3:38:54고생하셨습니다 ㅁ피안주!!:8
맞워요! 피로가 풀리는 게 가장 중요하죠!!!:8 저도 오늘은 왠지 그대로 기절하듯이 잘 것 같습니다.... :8
일단 저도 개인 업무는 다 봤으니:8!!!
일상을 준비해야겠네요! 아무나 원하면 찔러주셔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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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4:20:39갱신해둘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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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막스주 (x91QRlHB5U) 2020. 10. 27. 오후 5:25:54나도 갱신! 피곤해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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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6:43:42다들 낡고 지치셨어...(토닥토닥)
맛저하세요!!!:8 -
677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7:44:12갱신할게요:8!
이상하게 한시간에 한 번 씩 정도 시간이 나는 거 같네요;8 -
67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8:42:58갱신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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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피안주 (QJBtav4tuk) 2020. 10. 27. 오후 8:57:07(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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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8:59:16어서오세요 피안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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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피안주 (QJBtav4tuk) 2020. 10. 27. 오후 9:05:41안녕하세요!! 어제는 소 잡는 날이 아니라 육사시미를 못 먹어서..오늘 샀어요!!!!
행복하네요 ^0^ -
682 보노보노◆PFVuJqoCPs (5Wr760Z7.6) 2020. 10. 27. 오후 9:12:09오오! 부럽네요!! 두툼한 육사시미는 최고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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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14:50캥신합니다🙇♀️ 현생 파도 너무 강했습니다(난파선 마냥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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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9:16:17어서오세요 비우주!!!:8
저는 일상을 늘 구하고 있으니 아무나 찔러주십사....!!!:8
사실 이력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도피 중이에요(시선회피) -
685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22:01아아니 보노캡 세상에맙소사 그러시면 안되잖습니까😭 일상.. 제가 지금 현생의 파도가 너무 쎄서 뼈맞았는지(?) 컨디션이 영 바닥이라;^; 😭 (죄송함의 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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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9:24:12몇 번 정도 저장도 못했는데 날려버려서 지금 완전히 도피 상태랍니다:8!!
비우주 무리하지 마셔라;ㅁ;! -
687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9:37:42안녕하세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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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9:38:50아브락사스주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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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39:01세상에맙소사... ;^; 그렇다면 도피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건 정말..(주먹울음
아앗 하지만 현생이 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워서 쉬기로 했습니다.. -
690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43:47아브락사스주 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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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9:52:23아 아브락사스주!:8 발견 못하셨을까 싶어서... >>638 여기가 애쉬주가 남기신 답레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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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9:57:14>>691 네, 봤습니다. 답레를 작성하도록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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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아브락사스 - 애쉬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0:15:51
"단순....접촉으로...파손될...만큼의...저급...제품은...취급하지...않아요.....가능한...최상...의..제품을...얻으려...하고...있어요..."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말에 턱의 기계관절들을 천천히 꾸물거리듯 움직이며 어떻게 보면 어긋난 것처럼도 표현하며 말했습니다
아브락사스는 애쉬와도 같이 움켜진 잔을 소리 내어 맞대고는 잠시 애쉬가 단숨에 잔을 비우는 것을 바라보고는 그대로 잔을 움켜진 기계장치의 촉수를 그녀의 얼굴 쪽으로 가져가고는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리고 서는 턱의 기계관절이 곧게 뻗어 벌어지며 그대로 잔을 기울어 '입' 속으로 부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낮추어 애쉬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질문에 잠시동안 턱 쪽에 기계 관절을 꾸물거리듯이 움직이며 애쉬를 바라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가만히 있었고
"백의....까마귀....얼굴을...가린...남자..."
곧이어 애쉬의 질문에 아브락사스가 대답했지만 그것은 제대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만 같은 말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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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15:53>>692 앗 보셨군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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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16:31(🍿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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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18:11얼굴을 가린 남자는... 오드인가....!!! :8 백의는 분명히 헤르메스겠군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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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보노보노◆PFVuJqoCPs (VYOODckaTg) 2020. 10. 27. 오후 10:41:07갱신해둘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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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비우주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43:32아이구야 낡고 지쳐서 바스라진 비우주는 쉬러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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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0:44:49>>698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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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45:42잘자요 비우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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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49:32아브락사스주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8 이해가 가지 않아요! 라던지 펜리르는 어떤 곳인가요? 라던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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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0:53:24>>701 음, 아직까지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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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54:47>>702 알겠습니다:8 궁금한 거나 설정상으로 괜찮을까 싶은 게 있다면 꼭 말해주세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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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막스주 (Uv9MYJBaq.) 2020. 10. 27. 오후 10:58:26[늙고 지친 막스주가 기어와서 갱신 팻말을 들었다.]
으음.. 심심한데 질문이나 받을까:3 (그아없 -
705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0:59:18어서오세요 막스주:8!!
질문이라.. .잠시만요오...!!:8 -
706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0:59:46>>703 그렇다면 아브락사스는 신체에 다양한 종류의 도구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에 대한 표현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허용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704 안녕하세요 -
707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00:40>>703 그 기능 하나하나가 이능이다, 다른 무언가의 무기다 이런거가 아니면 되기는 하는데... 생각하는 범위를 웹박수로 보내주시겠어요??:8 답변은 금요일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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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01:55>>554 이것에 대한 답변이 궁금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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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애쉬 - 아브락사스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04:28"오 그렇구나, 멋진걸?"
아까부터 도대체 뭐가 멋지다는 건지. 하지만 평소와 같은 태평한 모습에서 가식은 찾아볼 수 없다.
네가 술을 '입' 속으로 털어넣는 것을 여자는 잠시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시선을 제 술잔으로 내린다. 너무 쳐다보는 것도 실례겠지.
"음-미안, 전혀 못 알아들었어."
까마귀라면 아지트 밖에 있는 그? 백의는 또 뭐고 얼굴을 가린 남자는 또 뭐람.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굳이 캐묻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여자는 어깨를 으쓱였다. 아무래도 상관 없기는 했다. 네가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이유가 여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었으니.
"뭐 아무튼. 헬에까지 다녀왔으니 다음 지배자를 치기 전까지는 잘 쉬어두자고. 체력비축은 중요하니까!"
라고 술을 마시며 말하고 있다. 이 인간... -
71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04:42어서오세요 애쉬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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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04:47아이고 현생아...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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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05:05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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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05:43>>711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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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막스주 (Uv9MYJBaq.) 2020. 10. 27. 오후 11:06:29압락사스주 안녕안녕:3
>>708
막스: (...농담인가?)
막스: (...농담이겠지?)
겉으로 티는 안 났지만 사실 좀 당황한 3n살 아재.
참고로 오너는
.oO( 언니 멋져요 )
...? -
715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06:30아브락사스주 안녕하세요! 일상 텀이 극악인 파트너라 죄송합니다...(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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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06:49막스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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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막스주 (Uv9MYJBaq.) 2020. 10. 27. 오후 11:06:54애쉬주도 안녕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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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11:00>>715 괜찮습니다, 속도만 본다면 저 또한 간격은 길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편하게 생각하시고 일상을 진행하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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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12:48아브락사스주 혹시 천사신가요. ㅜㅜ 네네 느긋하게 진행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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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13:46뭐랄까.... 치유되는 일상이네요:8
그것보다 오오... 반응이 참 신기하네요 다들!!<:8 -
721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22:54음음... 뭘 풀어볼까요:8
왠지 토요일 직전에 까먹을 것 같아서 일단 다이스식을 미리 올려두긴 하겠읍니다:8! -
722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27:06튀르 다이스식
.dice 150 300.+40
토르의 번개 다이스식
.dice 130 430.+30
프레이야 이능 다이스식
.dice 1 3.턴 동안.
.dice 1 2.
1. 매혹 성공
2. 매혹 실패
입니다:8! -
72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28:09토요일 때 한 번 더 알릴 계획이었는데 말이죠오...<:8
토요일이 할로윈이잖아요!!!:8 한 주 더 미루게 되었읍니다....<:8
미니 이벤트는 내일 공지할게요~~~:8 -
724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28:40오오 까먹지 않게 메모장에 복사 해둬야 겠네요! 빌린 이능 쩔어!!
-
725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29:11미니 이벤트!! 캡틴 저 오늘 밤부터 설레서 잠이 안 올 것 같은데 어쩌죠??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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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아브락사스 - 애쉬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29:15
"이해,하여...주는...사람이...있다는...것은...매우...만족...스러운...일이에요...신체에...무언가를...넣고...싶다면...말해보세요...도와 드릴...께요!"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말에 흥겨운 듯이 눈웃음을 한번 지어 보이고는 날붙이가 서로 치이는 소리와 함께 빠르게 턱의 기계 관절들을 움직이며 이상하게 느껴질 법한 표현을 사용해서는 말했습니다
"그런...가요?..."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한번 갸웃 이면서 애쉬를 향하여 상체를 조금 숙이고 턱의 기계 관절을 천천히 구불거리듯 움직였다 멈추는 것을 반복하면서 바라보고는 말했습니다
"준비....기반...정비...충전...활력...중요하기...때문에...그렇게...하도록....해요"
이어서 애쉬의 말에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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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30:20하데스가 '죽이고 나면 거둬가겠다' 라고 했으니, 아레스전 동안에는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셋 다 동일하게 사용하고 나면, 사지 중 하나는 특정 턴 수 동안 움직일 수 없습니다:8 -
728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30:40>>725 그럼 내일이 되는 12시에 쨘! 하고 공개할까용?:8
-
729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32:11그리고 한 번 더 공지할게요:8
비설이나 궁금한 점이나 괜찮나요? 싶은 것들은 꼭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설정을 건드는 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위해서라도 필히 웹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730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32:53>>727 헉 그렇군요. 움직일 수 없는 사지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728 그래주시면 제가 매우 사랑해요 ㅜㅜ(?
일단 답레 써올게요! 🙋 -
731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33:24>>729 저는 과거사와 비설 모두 확인을 받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네요...!!
-
732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33:54아 뭔가 빠뜨린 것 같다, 했더니.... :8
.dice 1 3.-턴 수
.dice 1 4.
1. 오른팔
2. 왼팔
3. 왼쪽 다리
4. 오른쪽 다리
입니다:8! -
733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34:38>>731 더 없으신 건가요?:8 알겠읍니다:8!!
-
734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39:54>>732 시트에서도 명시하고 있듯이 아브락사스는 '다족 보행'이기 때문에 패널티에 약간 다르게 영향 받겠네요, 손 대신 쓸 수 있는 부위도 있고요
-
735 애쉬 - 아브락사스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39:58너의 말에 여자는 제 입술에 술잔을 가져다 대었다가 일순 멈칫했다. 네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였다. 벌써 취했나 왜 말이 이해가 안될까?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도와준다는 건 매우 고마운걸! 근데 미안... 어디에 뭘 넣어...?"
와중에 착실히 감사는 표했다. 네 턱의 기계 관절들이 구불거리듯이 움직이는 것을 여자는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사람의 힘줄이 겉으로 드러난다면 저런 모습일까.
"그렇지~ 쉴 수 있을 때 푹 쉬어둬야 힘내서 다음 지배자를 치니까 말이야."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나도 남은 것만 마시고 방으로 돌아가봐야지."
잠을 잘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말이다. 여자는 잔에 반 정도 남아있는 액체를 잠시 동안 빤히 들여다 보았다.
"당신은 피곤하거나 하진 않은 거야? 일단은 헬에 다녀오기까지 했는데." -
73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42:19아브락사스의 경우에는 다리의 갯수만큼 다이스식을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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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44:29>>736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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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피안주 (PtxXdeL6p6) 2020. 10. 27. 오후 11:45:13갱신하고 다시 들어가보겠습니다. 지금은 마냥 웃을 수가 없네요.
-
739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46:47tmi이긴 한데 초창기에는 이 이능 빌려주고 패널티 받는 걸... 개인마다 다 다르게 할까 했었는데 저도 헷갈리고 조정하는 와중에 오너분들의 설정을 건드는 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빌린 이능에 대한 패널티는 모두 동일하게 했습니다:8
더불어, tmi하나 더 풀자면... 원작 세계관의 시놉시스를 발견했으므로....... 지울까말까 진지한 고민 중입니다()... 날리지 않았구나! 싶은 안도감과 흑역사를 마주한 것 같은 심정의 콜라보란 무섭군요..:8 -
740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46:54ㅜㅜ 피안주 들어가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
741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47:10어서오세요 피안주 그리고 푹 쉬고 추스리고 오세요.. :8
-
742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48:05>>739 앗 그렇군요! 캡틴의 노고가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앗...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애정과 정성이 들어간건데 지우면 아깝지 않을까요? ㅜㅜ -
743 아브락사스주 (X9kfZ8kUkU) 2020. 10. 27. 오후 11:48:59>>738 안녕하세요, 그리고 좋은 수면이 되세요
-
744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51:14>>742 따지자면 그렇죠... :8 이거... 2012년도 쯤에 꾼 꿈을 바탕으로 해서 점점 키웠고 결국 이렇게 상판에서 놀고 싶어서 틀어서 가져왔으니까요:8!!
그 과정에서 지배자들의 성격과 행동이 완전히 바뀐 인물들이 제법 있습니다만 원작이 되는 시놉시스를 갖고 있으니,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8
무엇보다 이거 시놉시스를 내겠다!! 하고 쓴 건 비교적 최근이구나... :8 하는 중이랍니다:8! -
745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53:36>>744 2012년이면 엄청 오래전이네요...! 8년 정도 전이니까...
밤 중에 풀리는 이런 저런 tmi들은 역시 재밌네요! -
746 보노보노◆PFVuJqoCPs (F6x5nFALk6) 2020. 10. 27. 오후 11:56:08이 정도는 괜찮겠지~~:8 하고 풀고 있답니다:8
참고로 이 솔라시스템은 하데스와 카론, 오드가 자신들이 아는 걸 전부 다 풀면 와 스레 끝!!!! 이 되어버린답니다:8 최대한 스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는 있읍니다.... :8
헬에서 떡밥 파티가 되어서 그렇죠..(먼산) -
747 애쉬주 (nCVIuHm6..) 2020. 10. 27. 오후 11:57:40헉 역시나 하데스와 카론, 그리고 오드가 중심이군요.(끄덕 ㅋㅋㅋㅋㅋㅋㅋ 떡밥 파티가 되었지만 머리가 좋지 않은 애쉬주는 이해한 것이 많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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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02:57>>747 다들 엄청 잘 알아채셨는걸요!!:8
그래서 제가 왜 이 원작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풀었냐면요:8
AU로 만들려고 왔습니다!X8
솔라시스템 대학교AU
10/29~11/6 까지 합니다:8!
탈주닌자들이 넘쳐나는 조별과제와 비대면 수업, 비대면 시험, 대체과제!!!!:8
단톡도 여러 개 생기겠죠!:8
레스주 캐릭터들은 대학교 1~4학년들, 학부 또한 다양합니다. 헤르메스 교수님이 마음에 드는 학생들을 픽해서 대학원으로 진학을 시키거나 연구실로 납치하는(???) 아주 평범한 대학교입니다:8
학부와 학과는 자유롭게 선택해주세요!!!:8 -
749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04:46>>748 (잘 못 알아챈 1인
와 au!!!!(두근두근
아니 헤르메스 교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시면 안돼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08:56덧붙여 미니이벤트 하나 더 있습니다:8 AU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져왔습니다
사탕을 줄건데 장난도 받아라~!~!~!
10/29~11/6까지 합니다:8
캐릭터들에게 이번에는 누군가가 할로윈 사탕 바구니 놓고 갔습니다. 1시간마다 다이스를 굴려서 바구니 속에 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데...
이거...... 평범한 사탕은 아닌 것 같습니다.
.dice 1 6.
1. 호박모양 젤리: 평범함. 아무것도 없음.
2. 샤우어 젤리: 먹으면 어라..? 내 성별이 이거였나?! 1시간 동안 성별 전환
3. 박쥐 캔디: 먹어보세요! 당신의 나이는 줄어있다! -10살이 되는 캔디
4. 지렁이 캔디: 먹어보세요! 당신의 나이는 늘어나있다! +10살이 되는 캔디
5. 떡밥을 내놓아라 보노캡 젤리: 무언가 재미있는 걸 캐릭터가 볼 수 있을지도?
6. 발바닥 모양 초콜릿: 다이스를 굴려, 1시간 동안 뱀파이어, 늑대인간, 미이라, 크툴루(?) 넷 중 하나가 됩니다 -
75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10:35au를 즐겨주셔도 좋고 사탕 먹는 미니이벤트를 하셔도 좋습니다:8 할로윈이니 다같이 즐기자는 의도로 미니이벤트를 동시에 두 개 연 거에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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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아브락사스 - 애쉬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2:10:37
"신체에요!...육신...살덩이...자신의....구성...내부에...입니다!....애쉬도....좋아...보이는...걸...찾..았다면...말해...보세요"
애쉬가 대답과 동시에 그렇게 물어보자 아브락사스는 신나보이는 듯한 분위기로 말하면서 복잡미묘한 모양의 기계장치의 '손'을 흔들며 턱의 기계 관절들을 꾸물거리듯 움직였습니다
"그렇습니다....동의해요.....세상에..군림하는...자와....마주...하는 것은....도전적이고...위험한......행위...입니다.....영광....빛....집단의....구성과....목표....결집...성취...위해서는...그런...것입니다..."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금씩 고개를 이리저리 끊기듯이 움직이면서 턱의 기계 관절들을 상하로 움직이며 중얼거리듯이 말했습니다
"충분히...마셨나요...즐겼나요..?"
아브락사스는 술만 먹고 곧 돌아갈 거라는 식으로 말한 애쉬의 말을 듣고는 그렇게 애쉬에게 물어보듯이 말했고
"아직은...그래요... 아브락..사스는...튼튼해요...내구성....강도....연성....물성..."
이어서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피곤하냐는 애쉬의 물음에 긍정도 부정도 아닌 것처럼 애매하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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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11:46헉쓰 미니이벤트!!!(만세
나이가 어려지거나 하면 기억은 그대로고 몸만 어려지는 건가요?? 10살이 되면 10살 때 당시의 캐릭터를 데려오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몸만 축소(?시키면 되나요? 오늘 추가적인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일단 재미로 다이스를 굴려나 볼까요...!!
.dice 1 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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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13:17기억도 어리게 할까 했는데 그건 조금 많이 가혹한 것 같아서 그냥 10살 때로 축소시키시면 됩니다(???):8
이 스레가 시리어스장르이기 때무니죠...... 미니이벤트로나마 행보카자...... :8 -
755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16:20몸만 10살 때로 되돌리면 되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답레 써올게요! -
756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16:42동생 상태 봐가면서 쓰기 시작해서 빠뜨린 게 있네요. 6번의 다이스는 이것입니다
.dice 1 3.
1. 미이라
2. 늑대인간
3. 뱀파이어
저는 동생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일단 다녀올게요! -
757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2:19:01>>756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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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전 12:26:01나갔다 왔더니 뭔가 재밌어 보이는 공지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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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2:26:22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 그냥 다시 왔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했던 일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모두 고했고, 그 당시 여러분께서 과거 일 묻고, 현재도 새로 룰이 제정되어 묻었습니다. 다 까발려졌어도 뭐 어쩌렵니까. 끝났다니까요?
그런데 사람 상처 그렇게 헤집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얼마나 기뻐했으며 얼마나 기대했고 미래를 꿈꿨는지는 알기나 할까요? 아니, 알았으니까 그런 말을 한 걸까요?
꿋꿋하게 이겨내려 해도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그 허탈하고 말 못할 심정의 죄책감이 와락 치솟는데 개도 안할 언행을 하신다고요?
철이 덜 드신건지, 아니면 그만큼 어리신건지, 그도 아니면 인간이길 포기 하셨는지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부럽습니다. 그렇게 속 편히 사셔서.
저는 저주는 안 하고 당신 앞날 축복 하렵니다. 부디 마음 속에 가진 상처 전부 털어내시고 자기 인생 멋지게 살면서 밝게 꿈을 이루는 곳 까지 성큼성큼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대로 쭉 밀고 나가렵니다.
내가 피안주고 내가 어디서 다른 참치로 있어도 그냥 철판 깔고 버팁니다. 당신도 그냥 철판 깔고 앞길 나아가세요. 자기 생각에 머물러서 이거니 저거니 하면 본인만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집니다. 이건 경험담이니까 제발 새겨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싫어도 들으세요. 본인을 채찍질 하지 말고 인생 앞날을 달리는 말에게 채찍질을 해서 더 나아가세요.
스레 물 흐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하지만 이건 말하고 싶었네요. -
760 애쉬 - 아브락사스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26:43여자는 네 기계부품들의 움직임을 눈에 담고, 네 목소리를 귀에 담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이었던 여자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준다는 말은 이해할 수 있었다.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렇게 할게 고마워!"
도움을 청할 일이 있을까 싶다만, 호의를 거절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다.
"이제 그들도 슬슬 내려올때가 됐지."
더는 군림하지 못하게 말이야. 여자가 덧붙이며 술을 한 모금 더 머금었다.
"뭐~ 조금 더 마시면서 놀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취해서 난동이라도 피우면 안되니까 말이야."
여자가 난동을 피우게 된다면 필시 창이나 총이 포함될 터이니...
"뭐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무리는 하면 안된다?" -
761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33:33캡틴 다녀오세요!
그리고... 음... 아까부터 사태 자체는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제가 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잠자코 있었었어요. 사실 저는 돌아가는 상황은 자세히 알지 못해서 할 말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그래도 피안주가 레스를 올리셨으니 제 의견은 '별로 상관없다' 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상판의 규칙은 과거는 들추지 않는다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지금은 규칙을 제대로 준수하며 즐기고 있다면 괜찮다 생각해요. 다들 즐겁게 놀자고 오는 건데 한 순간의 잘못으로 평생 다시 끼어서 놀 수 없게 된다면 그건 너무 슬프잖아요. 반복적으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또 모르지만요.
말이 조금 횡설수설 했는데 아무튼 저는 피안이라는 캐릭터를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하고 대화는 그리 자주 나눠보지 않았지만 피안주와의 대화도 즐겁게 느꼈어요. 일상은 두 말 할 것도 없고요. 피안주가 현재 규칙을 어기신 바는 없고 전 피안주와 즐겁게 놀고 있으니만큼 앞으로도 즐겁게 놀고 싶다고 생각해요. 이미 끝난 일이니 만큼 이번 일은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좋은 밤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피안주. -
762 보노보노◆PFVuJqoCPs (YGOOTHhCJQ) 2020. 10. 28. 오전 12:36:25동생이 피자 먹고 싶대서 사러 왔읍니다... :8 엎어지면 코 닿을 데에 피잣집이 있어서 좋아요!:8
그리고 괜찮아요 피안주. 스레 물 흐린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무엇보다 저도 이러저런 루머에 시달리다보니 이런 쪽으로는 단단해졌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그러니 걱정 마시구 푹 쉬었다 오세요!
피자 냄새 맛있게 난다..... :8 저는 잠시 사장님과 스몰톡을 하고 동생에게 피자 한 판 줘야겠네요!:8
상태 안 좋아졌나 걱정했는데 세상 진지하게 피자 먹고 싶다고 해서 귀엽고 그러네요:8
이따 봐요들!:8 -
763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2:39:19다들 감사합니다. 지난날은 반성하는 만큼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주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고 싶어요.
그으리고..제가 독하게 살아야죠 뭐...제 말에 누군가는 늙은 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꼰대면 뭐 어쩔건지..ㅎㅎ 틀니는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미래이자 캐릭터인 것을..(피안: 떼잉
그리고 보노보노 맛있는 피자 드세요! :) -
764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43:37>>762 피자 맛있겠다. 캡틴 다녀오세요!
>>763 그렇다면 앞으로도 같이 즐겁게 놀면 되는 거예요! 🙋 너무 괘념치 마세요. 아무튼 전 이 일에 연관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이 이상 뭐라 말해서 일을 복잡하게 할까 봐 걱정이 드니 이만 말을 줄일게요. 이번에는 편히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피안주! -
765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2:44:57저는 현재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무엇이 되었든 간에 마음의 안녕과 기쁨을 위해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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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2:48:51아브라삭스주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자기는 무리인 것 같아요 ㅋㅋㅋ...잠깐 이것저것 추스르다 흑역사도 발견하고..그래서.. -
767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49:59아이고야 ㅜㅜ 그래도 내일은 평일이니 너무 늦기 전에는 주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래도 일단은 마음 편히 추스르는 게 먼저니까요. 잘 추스르신 다음에 푹 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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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2:50:28감사합니다! 애쉬주도 너무 늦지 않게 주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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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아브락사스 - 애쉬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2:52:32
"별,말씀...을요!...."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대답에 눈웃음 지으며 말했습니다
"눈이...멀어...버릴...정도로....휘황찬란한.....지고한...옥좌를...차지,하기에...쌓인....업보는...얼마나...될까요...유구한..세월...동안...."
애쉬의 말을 들은 아브락사스는 이전과 같이 조금씩 고개를 이리저리 끊기듯이 움직이면서 턱의 기계 관절들을 상하로 움직이며 중얼거리듯이 말했습니다
"자기,절제가....뛰어...나시네요!....인내...안전...규범....사고....예방..방지..."
아브락사스의 질문에 애쉬가 그렇게 대답하자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습니다
"아브락...사스...를...걱정..해주신,거네요...네!....그러도록...할게요..."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말에 다시 눈웃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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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2:54:35제 흑역사는!!!!!#
제 컴퓨터에 한글파일로 보관되어있습니다.... 소설 시놉시스랍시고 써놓은 것들 보면서 셀프 이불킥 엄청 했읍니다.. :8 그 와중에 과거가 더 글솜씨 좋아?! 하기도 하고.. :8
지우기는 아깝고 남 보여주기에는 셀프 처형식이고....
제 몫의 피자는 내일 달라고 했워여:8!!! 엉엉 돈 많은 백수하고 싶어요...
고로 저 궁금한 거 있어요... 캐릭터들의 SBTI.
https://spti.snackpot.kr/
이거 너무 궁금해요 지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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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2:59:36https://spti.snackpot.kr/?sr=2&r=l
데자와요?
피안이
데자와
이럴수가
((동공지진)) -
772 애쉬 - 아브락사스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02:04너는 눈웃음을 지었다. 다소 특이한 부분이 있지만 웃으니 예쁘구나. 역시 다들 웃는 것이 좋다. 많이들 웃으면 좋겠지만 레지스탕스에서는 조금 힘든걸까.
"피로 물든 옥좌는 더 이상 추앙 받아 마땅한 존재는 아니니까."
여자가 클로크 아래에서 주먹을 쥐어보였다. 남들 위에 군림하는 존재라면 존경 받아 마땅하거늘, 그들에게 향하는 감정은 존경심이 아닌 두려움 뿐이었다. 네가 고개를 끊기듯이 움직이는 것도, 계속 보니 조금은 적응이 되는 것 같이도 느껴졌다.
"날뛰었다가 레지스탕스 동료들한테 처리 당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지~"
여자가 웃으며 장난스레 대답했다. 술을 한 모금 더 마신다. 이제 두 모금 정도 남았나.
"그야 걱정하지! 같은 레지스탕스 동료인걸?"
여자는 웃으며 술을 한 모금 더 넘긴다. 꽤나 독한 술일텐데도 줄어드는 속도가 꽤 빠르다.
"뜬금 없긴 한데 당신 웃는 거 예쁘네. 자주 웃어."
뭔 술 취한 아저씨 같은 소리를. 술에 취한 것도 아니고 아저씨도 아니면서.
여자는 자신의 입꼬리에 검지를 가져다대어 끌어올리며 다소 오바스럽게, 그리고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
773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03:19>>768 그렇게 할게요! 걱정 감사해요! 🙋
>>770 https://spti.snackpot.kr/?sr=2&r=l
애쉬도 데자와네요! 캐입으로 심리검사를 해보기는 처음이라 조금 애먹었는데 맞게 나온 것 같아 기쁘네요! -
77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04:07오오 다들 반응이 조금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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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05:36여담이지만 피안이는 데자와를
아주 좋아해요
민초도 좋아하고
파인애플 피자도 좋아하고
피안주: 안 좋아하는 게 뭐니.
피안: 생선 (단호 -
776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05:48오드의 sbti는 무엇인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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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07:42>>775 구글에 찾아보니 음료수가 나오는데 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애쉬가 어떻게 반응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피안 정말 생선 빼고는 다 잘 먹는군요! -
77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09:10데자와는 약간 밀크티가 납니다!!
오드라.. 해볼게요!:8 -
77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10:30https://spti.snackpot.kr/?sr=1&r=l
민트캔디래요!:8 -
780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12:49민트캔디!! ㅋㅋㅋㅋ 오드도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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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14:59피안이는 생선 빼고 모두 극호다...(메모)
몬가 맞는듯 하면서 아닌듯 하기도 하고 오드는 처음해보는데 신기하네요!:8
저는 가볼게용!!!:8 -
782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16:06캡틴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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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17:00사실 저는 데자와가 불호지만요..ㅋㅋ 실론티도 싫지만 데자와도 싫다! 하지만 차는 좋고 밀크티도 좋다! (뭔
애쉬도..데자와..오드는..민트캔디..(메모
보노보노 안녕히 주무세요! :> -
784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22:39사실 밀크티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래도 애쉬는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까 데자와도 잘 먹지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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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23:27>>781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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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아브락사스 - 애쉬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37:13
"육신...혈육....뼈....산...그것을.....기반....이루는...정상에...놓여있는...옥좌가...비어지고...다시...차지...하고자...그...아래에...새로운...장식이...추가...되는...것만이...아니기를...바랍니다..."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행동과 말을 가만히 바라보고는 턱의 기계 관절을 천천히 꾸물거리듯이 움직이며 중얼거렸고
"합당한...판단...입니다..."
이어 애쉬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집단...결집....유지....신뢰.....애쉬....좋은...사람이에요..."
당연하다 듯이 말하는 애쉬의 말에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들고 움직여 애쉬와 시선을 맞추고는 턱의 기계 관절을 앞으로 뻗어낸 상태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런..가요...?....고맙습니다..."
그러다가 애쉬의 아브락사스를 향한 예쁘다는 말을 듣고는 아브락사스는 쑥스러운 듯이 고개를 낮추고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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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전 1:38:08저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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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40:09>>787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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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애쉬 - 아브락사스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51:54너의 말에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배자를 죽인다. 그 다음은? 지배자가 차고 들었던 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지배자 없는 나날들이 이어질 것인가, 그도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가 그 자리를 차고 들 것인가. 어느 쪽이 되었든, 여자에게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했다. 여자는 당초에 포세이돈을 제외한 지배자들에게 별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 않았다.
"어... 그러려나?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고마워. 난 당신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걸?"
여자가 웃으며 대답했다. 좋은 사람인가? 내가? 글쎄. 그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시민. 그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칭찬은 칭찬, 굳이 칭찬을 받아들이지 않을 필요는 없었다.
쑥쓰럽다는 듯한 너의 반응에 여자는 소리내어 웃고는 마지막 한 모금 남아있던 액체를 입안에 털어넣었다. 화한 알코올 특유의 감각이 목을 훑고 지나갔다. 여자는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술도 다 마셨고, 난 이제 슬슬 들어가야겠다. 아브락사스 당신도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마라?"
여자는 네게 인사를 건네고는 응접실 밖으로 나가 제 방으로 향했다. 대화도 좋지만, 조금은 편히 쉬어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
790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1:52:26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 수고하셨어요 아브락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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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1:56:05>>790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막레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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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2:00:43네 미리 막레 감사히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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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아브락사스 - 애쉬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2:17:13
"아닌..가요?....그런..건가요?....아브,락사스를....좋게...봐주시면...좋아요..."
아브락사스는 애쉬의 반응에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이어 애쉬가 아브락스에게 그 말을 돌려주자 기계장치의 팔을 느리게 흔들고 고개를 상하로 까닥이며 말했습니다
"즐겁나요...? 웃음이...나올...정도로?...웃음....기쁨.....아브락스가...애쉬를...웃게...만들었군요!"
그리고 애쉬가 크게 웃어 보이자 아브락사스는 물어보듯이, 또 흥겨운 듯이 말하고는
"안녕히 가세요....."
떠나가는 애쉬를 향해서 상체와 고개를 한번 숙이고는 인사하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곳에 계속 머물다가 무언가 긁히거나 하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이한 작지도 크지도 않는 소리들과 함게 움직이며 다시금 자신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응접실을 벗어났습니다
-
794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2:17:56막레입니다
-
795 애쉬주 (TNJK9v6rqI) 2020. 10. 28. 오전 2:18:59막레 잘 받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전 이제 자러 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796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전 2:20:23>>795 좋은 수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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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9:37:03일상 돌리신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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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9:41:26>>748 1주일 간 진행되는 돌려도 되고 안돌려도 되는 AU이벤트
>>746 >>756 1주일 간 진행되는 할로윈 미니이벤트:8
그런 고로 10/31~11/1 진행 없읍니다!:8 -
79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1:22:15갱신해둡니다:8 아 맞다
>>722 여기가 튀르, 토르, 프레이야 다이스식이구용
>>727 >>732 여기가 패널티(>>727), 패널티 다이스식입니다:8! -
80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전 11:50:15점심 때네요 다들 맛점하세요!!:8
저도 내일 면접 준비를 좀 해둬야겠네요:8! -
801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2:19:30갱신하겠습니다.
뭔가 어제는 대화들이 많이 오갔군요...크흑 혐생만 아니었어도 까어드는 거였는데... -
802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2:53:51점심 갱신! 배가 고프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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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보노보노◆PFVuJqoCPs (o.XTbi0i0M) 2020. 10. 28. 오후 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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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2:06:40지금은 먹었으니 괜찮다:3!!
느긋하게 일상이나 구해 볼까.. (팻말을 꽂고 도주) -
80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2:35:00점심 드셨군요!!:8 저어는 돌리고 싶긴 한데 바로 직전이 저였던지라...(줄줄)
ㅇ리단 집갱하면서.... 좀 다녀올게요:8! -
806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2:36:12보노캡 어솨! 맞아 요 근래는 계속 오드/카론이랑만 돌렸으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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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2:40:08홍보스레에 다녀왔읍니다:8!
맞워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잠깐 쉴 계획입니다! 쉴거에요!:8 내일 면접 있으니까 면접 준비도 좀 더 해야 하구....!!!:8 -
808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2:40:47으악 면접ㅇㅁㅇ 푹 쉬면서 오늘을 즐기라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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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4:20:56갱신해둘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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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4:21:07그리고 고마워요! 푹 쉬고 있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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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4:48:53갱신해둘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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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피안주 (9A7UsO5Ouw) 2020. 10. 28. 오후 5:36:06밖갱하고 다시 갈게요. 바쁘다 바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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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5:48:38피안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8
일다안 저도 저녁을 먹어야 하네용...<:8 -
81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5:52:04저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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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6:38:16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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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6:43:30갱신합니다!!!:8
다들 한 번씩 >>799 에 있는 앵커들을 확인해주세여!!!>:8
자정 넘어서 애쉬주만 미니이벤트 참가 하셨...(눈물) -
818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7:05:00잠깐 틈이 나서 갱신!
>>817 앗 이벤트 이미 시작한 거야? 29일부터 시작안 줄 알아서.. (머쓱) -
81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7:10:31아 아아아악!!!제가 날짜를 착각했워요!!!! 꺄아아악 부끄러워 저는 이제 쥐구멍에서 살고 밖으로 나오지 않을거에요욕!!!(싁)
어서오세요 막스주!:8(다시 쥐구멍행 -
820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7:23:55어...저기 보노캡 au란 것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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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7:27:39어서오세요 앨런주!!:8
>>820 간단하게 보자면 평행우주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8! 다르게 말하면 2차창작이 해당되겠죠!:8 -
822 비우주 (h/nAn4b.2E) 2020. 10. 28. 오후 7:32:24현생에게 바스라진 비우주가 얼굴 빠꼼 비추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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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7:38:43비우주 안녕하십니까!
아하! 그렇다면 대학교 캐릭터라는 가정하에 일상을 돌릴 수도 있다는 것이군요!
...앨런 성격이면 수강신청을 실수해서 우주공강이 생길거 같은데...
앨런: 아하하...5시 공강...너무 좋아... -
824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7:44:12뭐 일단 그건 그거고 앨런답게 일단 사탕 먼저 돌려볼까요
.dice 1 6. = 6
1. 호박모양 젤리: 평범함. 아무것도 없음.
2. 샤우어 젤리: 먹으면 어라..? 내 성별이 이거였나?! 1시간 동안 성별 전환
3. 박쥐 캔디: 먹어보세요! 당신의 나이는 줄어있다! -10살이 되는 캔디
4. 지렁이 캔디: 먹어보세요! 당신의 나이는 늘어나있다! +10살이 되는 캔디
5. 떡밥을 내놓아라 보노캡 젤리: 무언가 재미있는 걸 캐릭터가 볼 수 있을지도?
6. 발바닥 모양 초콜릿: 다이스를 굴려, 1시간 동안 뱀파이어, 늑대인간, 미이라, 크툴루(?) 넷 중 하나가 됩니다 -
825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7:45:03흠흠 6번이면 그거였죠? 변신이던가요?
.dice 1 3. = 3
1. 미이라
2. 늑대인간
3. 뱀파이어 -
826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7:46:31뱀파이어 앨런!...단 것을 먹고 싶어하는 것 만큼 흡혈 욕구가 되어야 하려나요?
앨런: 아니아니 그러면 무조건 퇴치 당하는 루트잖아... -
827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7:50:24비우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 화이팅이에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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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8:03:23안녕하세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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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8:07:03아브락사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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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25:51아브락사스주 어서오세요!:8
이벤트 기간.. 내일부터에요...!!!! 내일...!!!! -
831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8:26:57아앗 그랬던건가요?! 흑 모처럼 할로윈 이벤트라 들떴나보군요 죄송합니다...(다이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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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막스주 (GXs/4dDGBc) 2020. 10. 28. 오후 8:29:41또 잠깐 시간이 나서 얼굴 내밀러 왔어:D
대학에유라.. 좋아 막스를 대학원으로 끌고 가자! (이봐) -
833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8:32:01>>832
어찌 그런 짓을...진정으로 자캐를 굴리는 것은 막스주였군요...!(덜덜덜덜 -
83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32:30아니에요...!! 괜찮아요!
어서오세요 막스주!!:8
au헤르메스: 대학원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단다^^
캡틴: 오 방금 원작 세계관 같았어
AU헤르메스: -
835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8:34:16대학..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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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8:39:29>>83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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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막스주 (GXs/4dDGBc) 2020. 10. 28. 오후 8:40:30본편과는 달리 헤르메스 교수한테서 도망치지 못한 막스 베르너(박사 과정, 랩실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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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42:49어서오세요 피안주!:8 내일부터 AU상황으로 돌릴 수 있고 젤리와 사탕을 먹을 수 있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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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막스주 (GXs/4dDGBc) 2020. 10. 28. 오후 8:44:09다들 안녕안녕\(^o^)/
에유의 지배자들은 어떤지 궁금하다:3!! -
84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44:33대신에 지원은 빵빵!!! 월급도 챙겨주고...!!!! :8
AU헤르메스: 연구실에서 일하는데 지원은 잘 해줘야지 않겠나.
캡틴: 취미는?
AU헤르메스: 실험이다만.
캡틴: -
841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8:44:53>>837
아아 공포스러워...끔찍한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내일부터가 본격적인 이벤트로군요! 어떤 사탕들이 나올까 기대됩니다 -
842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50:39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헬리오스: 농기계과 교수님. 한 마름의 밭이 있음. 들리는 소문으로는 지역 유지.
헤르메스: 학생들을 랩실로 납치하는 교수님(?)
가이아: 졸전을 앞 둔 패디과...
아레스: 과제의 늪에 빠진 공대 2학년.
제우스: 총장(?)
크로노스: 호텔조리학과 1학년
포세이돈: 법학과 1학년
하데스: 취업계로 연구실의 마수에서 빠져나간 공대4학년.
되겠습니다:8! -
844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8:52:38솔라 대학교..졸업작품 준비하는 4학년 순수미술과..
피안: C8...오늘은 잠 좀 부족하네...(야작 3일차(떡진머리 -
84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52:50비너스는 연극영화과 교수님이에용!:8 프레이야랑 헷갈렸네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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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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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8:56:44어우 그건 지옥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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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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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24:36어... 웹박 남기신 분 감사합니다:8! 그리고 피안주 웹박수 넣어주신 관전자분이 힘내라고 전해주래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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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30:39어..어어 관전자분 감사합니다. 관전자분도 힘내셔라..? 아무튼 그렇습니다 >:3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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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9:33:19🤔도무지 비우가 현역 대학생인 게 상상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갱신하겠습니다🙇♀️ 으어어... o<< 현생..너무 강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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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33:52어서오세요 비우주 피안주!:8
그리고 힘내세요 비우주....!!!(토닥토닥) -
853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9:34:08관전자분 피안주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말 감사합니다!
저도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제까지 본 피안주는 좋은 분이셨으니깐요! 앞으로도 같이 재밌는 나날들을 보내길 바랄 뿐입니다! -
85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34:57앨런주 어서오세요!:8
자 이 시점에서 일상을 구합ㄴ디ㅏ!!! 저는 현실도피를 좋아하는 보노보노인걸요!!!!!! 내일 면접이 있지만 돌릴거에요! 돌릴거락우요!!!!!(폭주) -
855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9:35:00비우주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으음 앨런의 대학생 모습도 생각하기 어렵군요. 무엇보다도 평범한 일상의 전제하에 성격도 조용할 것이고 말이죠. 으음 학과...학점...윽 머리가... -
856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35:33안녕하세요! 비우주 어서오시고 현생 힘내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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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9:35:43모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불타는 현생을 보내고 산화해서 잿더미가 되기 직전의 비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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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35:52앗 반드시 AU를 돌릴 필요는 없어용...!! :8 AU어렵다! 하는 분들을 위해 저 할로윈 사탕 이벤트를 준비한 거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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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36:33>>857 ㅇㅏ이고 발할라로 가시면 안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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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38:06>>857 그,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비우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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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44:52여담이지만 귤이 참 맛있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껍질이 수북...어쩌다 한 박스 선물 받았는데 혼자 해치우긴 좀 그래서 잼이라도 만들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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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47:38드디어 집에 귀가한 막스주 재갱이야. 이쯤 되면 집에 돌아오는 게 아니라 잠깐 들렀다 가는 수준인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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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48:20막스주 어서오시고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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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48:56지금이 딱 귤의 철이죠!:8 귤잼 맛있겠네요!!!:8
귤... 귤 사야하는데 몇 박스를 사야하지...(먼산)
어서오세요 막스주!:8 -
865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9:49:50일상을 구하고 있나요? 저는 아무나 어울려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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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49:54일상.. 돌리고싶어.. 일상 돌릴래 일상.. ㅇ<-<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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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50:19헉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세 명..! 그렇다면 후발주자는 관전모드로 들어갈게:3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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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9:51:12>>867 저는 구하는 것이 아니에요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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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51:35>>868 하지만 위에서 캡틴이 먼저 일상을 구했으니 둘이서 돌리면 된다는 것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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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51:45목표 변경! 귤잼이나 귤칩 귤청 이것저것 조금조금씩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고민하다보니 너무 어렵고..이럴 땐 귀찮아도 다 하는게 나으니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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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51:54그렇다면 저는 막스주와 아브락사스주를 잇겠습니다:8! 가장 먼저 일상 구하신 분이 막스주셨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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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52:16일상인가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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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52:39앗 귤칩 맛있겠네요!:8 귤청도 탄산수 넣어 마시면... 여름에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청귤청에 꼭 탄산수 넣어드셔라.. 개인적으로 트레비 추천합니다 트레비의 탄산이 쎄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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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53:36>>870 헉 귤잼 맛있겠다..! 귤청도 좋아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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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54:03>>871 으음... 그렇다면 돌릴까! 아브락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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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9:54:34세상에 캡틴 맛잘알! 귤청+탄산수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어지간한 청은 탄산수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내일 마트에서 장도 볼 겸 탄산수를 좀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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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56:19다들 딸기잼을 먹을 때 나는 사과잼과 감귤잼에 환장을 하지. 둘 다 얼마나 맛있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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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57:10트레비 추천합니다!!! 트레비 사드세요 두 번 사드세요!!:8
초정보다 트레비가 탄산이 더 쎄게 왔읍니다:8!! 개인적으로 자몽청+탄산수도 좋고....
아니면 믹서기에 아이스크림이나 얼음+과일청 해서 드셔도 괜찮구...!!!:8 -
879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9:59:10>>875 원하신다면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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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9:59:13>>859>>860 걱정하지마세요. 두분. 저는 이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의 몸이 되겠습니다~~~ (?) 발할라와 스틱스강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미쳐감)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십시오🙇♀️ 저는 일상은.. 휴일에야 가능해서 ;^; 아 일상 너무 돌리고 싶어요... -
88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9:59:56사과잼 맛있워요... :8 잼은 아무래도 만드는 게 귀찮지만 맛있는걸용.... :8
아 과일하니까 문득 생각났는데 알러지 생기기 전에 과일... 마음껏 드세용.... 알러지 생기면 삼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걸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8(주륵) -
882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00:52저도 딸기잼보다는 다른 잼을 좋아해요! 가끔씩 다른 수제 과일 잼도 조금씩 들어있는 것만 사서 골고루 먹어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고...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보노보노!! 트레비......믹서기에 아이스크림+과일청...투게더..추가..(메모 -
883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10:01:34세상에맙소사 보노캡😭 저는 귤도 좋아하지만 연시 먹고 싶네요. 요즘 연시 꿀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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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01:37>>879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dice 1 10000. = 5712 홀 아브락사스 짝 막스
>>880 비우주 힘내라는 것이야...;^;
>>881 앗.. 아앗... (토닥토닥
알러지는 힘들지..<:3 -
885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01:57(다갓에게 배신당함)(털썩)
상황을 제시해 주시라! -
886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02:06>>880 안돼~~~(???)
앗 비우주...(토닥토닥
>>881 보노..보노..(토닥토닥 -
887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10:02:14막스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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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03:26힘내세요 비우주...!!(토닥토닥)
그, 그래도 저는 괜찮아요...!! 참외랑 메론.. .못 먹는 정도라....!!!
어흐흐흑... 메론 맛있는데... 메론....!!!(좌ㅡ절) -
889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10:04:03>>886 하하하하. 저는 즐겁습니다. 아무튼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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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05:04저는 과일 알러지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과일을 먹으면 목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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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05:29아무튼 저도 오랜만에 일상을 구하고 싶은데...있을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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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10:05:49알러지 하니까 저는 게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정말 몰랐는데 수산시장에서 산 삶은 게를 먹고 혓바닥이 아리는 기분이란. 삶은 게만 그러는게 문제지만요😒 게장은 괜찮은데...(꿍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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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07:00어서오세요 앨런주:8!
제에가 있습니다!:8 쉘위?:8
앨런주도 힘내세요.....(토닥토닥) 저는 참외, 오이 메론 이런 쪽은 반응은 심한데 그 외에는.... 반응을 어떻게든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약합니다:8 이것들마저 못 먹으면 제 삶의 낙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과일 맛있는걸요... :8 -
894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0:07:32>>885 대략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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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07:34아앗 비우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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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비우주 (I1hhagQboo) 2020. 10. 28. 오후 10:07:55앨런주 어서오십시오🙇♀️ 그럼 저는 관전자세를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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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08:02>>888 참치랑 메론을 못 먹다니, 세상에..ㅇㅁㅇ
기왕 과일에 알러지가 있을 거면 차라리 두리안 같은 거였으면 좋았을 걸. (아님)
>>891 위에서 캡틴이 일상을 구하고 있었어:3!
>>892 난 병원에 갔더니 일본 삼나무 알러지가 있다고 하더라구. 무슨 알러지인지는 아직도 이해 못 했어. (??) -
898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08:04저는 잠시 휴식 쿨타임(?)을 가지려고요..10시 반까지 사람이 없다면 저요..?
>>888 >>890 >>892 으아악 다들 왜...어째서..ㅜㅜㅜㅜㅜ -
899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08:20오옹 (팝콘(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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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08:34>>894 막 금남의 구역을 가자! 헬로 쳐들어가자! 이런 것만 아니면 괜찮아 나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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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10:43두리안... 태국 여행 갔을 때 동결 건조 된 걸 먹어봤었는데요....
입 안에서 풀어지면서 뜨뜻한 그....... 구리구리한 맛은 잊혀지지 않습니다...(먼산) 딴 얘기지만 만약에 태국이나 베트남 쪽으로 여행 가신다면 주먹 파인애플과 망고스틴은 꼭 쟁여놓고 드세요!!!! 진짜 최고입니다! -
902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0:12:35>>900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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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13:09>>902 좋아 그럼 선레 들고 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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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14:54으악 두리안은 저도 못 먹겠더라고요. 약간 그 미끌미끌한? 느끼한? 크림 같은? 그런 느낌은 좀..정말 제 취향에는 아니더라고요..ㅋㅋㅋ...망고스틴은 진짜 최고죠 ㅠㅠㅠㅠ 한국에서도 가끔 생각나서 먹고 싶은데 마트에서 우연히 찾아도..비...싸...(시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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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17:18맞워요.... 태국 시장에서 끽해야 몇 백이었나 천 몇 밧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국은... 왜 이렇게 비싼가요....(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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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21:02한 번 과일을 타국에서 먹어보면 한국에서 그 무시무시한 가격을 실감하게 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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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21:50그렇다면 보노캡 일상 돌리시겠나요? 사실 피안과도 돌리고 싶은데... 그렇다면 멀티를 할 수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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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23:37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는걸용!!:8 멀티 괜찮으시겠어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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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25:53저와 일상이라니! 멀티라니! 괜찮으신거예요?! (벌떡(팝콘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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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28:56오랜만에 일상이라 저도 매우 기운이 넘치는 상태입니다! 드래곤볼로 치면 슈퍼사이어인 3 같은 느낌!(?)
몸은 엉망진창이지만 손가락은 멀쩡하니 말입니다! 오케이에요! -
911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35:57몸이 슈퍼사이어인이 아니잖아요 미스터 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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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37:49그런거 보통 의지로 어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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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39:34그렇다면 저도 일단 네네!:8
돌리죠!!:8 -
914 막스-아브락사스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42:33"으음..."
저택의 뒤편, 아무도 오지 않는 공터에서 그가 혼자 무엇을 하고 있었나, 라고 묻는다면 답은 훈련이 될 것이다. 이능을 사용한 전투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게다가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시기도 남들에 비해 다소 늦다. 고로 다음 전투에서 짐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 거기다 하데스에게서 빌린 이능까지 있으니 이참에 특훈이라는 걸 좀 해볼 생각이었다.
"잘 안 되네..."
하지만 세상 일이란 원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이제껏 이능을 본격적으로 전투에 써볼 일이 많이 없었기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이렇다 할 전투 경험이라고는 지난번 포세이돈과 싸웠을 때밖에 없는데, 돌이켜 보면 그때도 뭔가 크게 기여를 한 것 같지는 않았으니. 애초에 지금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도 분간이 가질 않았다. 결국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시간대도 일부러 그림자가 많은 해가 질 때 즈음으로 골랐는데, 이래서야 얻는 게 없겠는걸.
/늦었다! 미안;ㅁ; -
915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42:37엗 의지로 되는 거였냐구요 그거?! 괜찮으시다면 저도 가능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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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44:00그렇다면 선레는 두 분 다 다이스로!
.dice 1 2. = 1
1.마스코트 오드쟝(?)
2.정신갈팡질팡 앨런
.dice 1 2. = 2
1. 단거 환장하는 앨런
2. 프로 팀킬러 피안(?) -
917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0:44:24아니 이렇게 선레를 피해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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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44:25두분 다 선레 부탁드릴게요! 아 보노캡 저는 오드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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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44:49앗 처음으로 선레를 써오게 되었네요:8....
원하시는 상황 있읍니까!?:8
그나저나 정신갈팡질팡.... 앨러어어어어어엉ㄴ!!!!!!!!8ㅁ8 -
920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0:46:44(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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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47:13딱히 없습니다만 과자를 먹는 중인 앨런은 발견한다던가 그런거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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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0:47:43>>917
모든 것은 선빵필승.
훈민정음에도 써져 있습니다(?) -
923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0:47:50오드로 알겠읍니다:8!! 그럼 바로 써올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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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아브락사스 - 막스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01:40
*끼이익 끼이익* *스윽 스윽* *딸깍 딸깍*
어느 순간 기이한 소리가 작고 길게 퍼져나간다 그건 무언가를 바닥을 긁는 듯한 소리를 기계장치가 움직이듯 소리 등 여러가지였다. 그 소리의 근원은 다름 아닌 붉은 드레스를 입은 묘한 외형의 여성과 같은 것, 아브락사스 였습니다. 아브락사스는 저택의 뒤편에서 어느 한 인물을 발견하고는 그곳에 다가갔고 그곳에 있던 것은 그녀가 속한 레지스탕스의 일원 중 한 명 이였습니다. 아브락사스는 약간의 거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간격 만으로 둔 채 가만히 그 인물의 행동을 관찰하듯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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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오드 - 아지트 복도◆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1:11:59오드의 기분은 굉장히 복잡했다. 단원들에게 비밀을 폭로 당한 거나 다름없었다. 아마, 높은 확률로 헬에 잡아두지 못한 것에 대한 하데스의 복수였는지도 모른다. 은근 속에 담아두는 성격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던 그는 까마귀를 조금 멀리 날리고 다시 들어가다가 문득, 고개를 기울였다.
“..... 거기에서 뭐하는 건가.”
무언갈 먹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보이는 사람에 그는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날아가지 않은 무닌ㅡ까마귀의 이름이다ㅡ이 오드의 머리 위에 앉아서 한 번 ‘까옥’ 하고 울었다.
“그대도 기억에 휩쓸린 건가.”
//복도에서 마주친 상황이옵니다!:8 -
926 피안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13:04어둑어둑 밤이 다가와 목을 조르자 당신은 눈을 떠 가만히 창 밖을 응시합니다. 재량껏 쿠션과 이것저것을 쑤셔박아 퇴창*으로 개조한 장소. 달은 오늘 뜨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맑네."
당신의 흰 눈. 그 밑이 어째 좀 새카만 듯 싶습니다. 잠에 들긴 했던가요? 아니, 잠에 들지 않았겠지요. 당신이 지금 잠에 들 때입니까. 하데스를 만난 이후 하도 마음이 뒤숭숭해 잘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번뇌에만 갇힐 뿐인데.
당신이 창문을 벌컥 열어젖힙니다. 대충 비스듬하게 세워둔 종이 우산을 쥐고, 당신이 무얼 했냐면, 늘 그러하였듯.
창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물론 당신은 공기를 다룰 수 있으니, 떨어질 일은 없겠지만. 밑에서 보면 어떻겠어요. 충격적인 일 좀 그만 하세요.
*퇴창: 바깥으로 조금 튀어나온 창을 개조해 만든 장소. 창틀이 넓어 그 안을 쿠션 등으로 꾸미곤 한다. -
927 막스-오드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13:48"깜...짝이야."
기척을 듣지 못했다. 고개를 돌렸다가 자신을 지켜보는 인물을 보고 심장이 멎을 뻔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을 걸었다.
다른 쪽으로 왔다면 들었을 텐데.
"으음... 아브락사스 군, 맞지? 여기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거야?"
설마 고작 자신이 훈련하는 걸 보기 위해 이곳까지 왔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애초에 그럴 만한 가치도 딱히 없을뿐더러, 만약 그랬다면 조금 부끄러워질지도 몰랐다. 그도 그럴 게, 훈련이랄 것도 없이 땅 한 번 보고 한숨 한 번 쉬고 있었는걸. -
928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14:29악 컴퓨터 나메저장
악
악
나메가 막스-아브락사스로 보이는 마법!! -
929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1:14:47원하신다면 하이드 처리해드릴 수 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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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앨런 벨벳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21:27앨런은 가만히 과자를 먹고 있었다.
사실 언제나처럼 게걸스럽게라던가 행복하게 먹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평범한 하루에 나른한 일과인 것처럼 무신경하게 먹어두고 있었을 뿐이었다.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오드가 서 있었다.
그가 물었다. 기억 휩쓸렸냐면서 말이다.
"음 보기는 보았지. 튀르와 프레이야 대한 기억 말이지."
앨런은 담담하게 말하면서 과자를 먹은 후 손수건으로 손을 닦았다.
"이미 죽은 채였지만 말이야." -
931 아브락사스 - 막스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23:43
"놀랐...나요?"
아브락사스는 그녀가 주시하고 있었던 인물이 자신을 알아보고는 흘린 말에 물어보듯이 턱의 기계 관절들을 천천히 꾸물거리듯 움직이며 동시에 고개를 끊기듯이 이리저리 움직이고는 말했습니다
"네...아브락사스입니다...저택....밖을....돌아....다니,다가....당신이....보였어요"
아브락사스는 그녀의 이름을 말하며 묻는 앞에 인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서 그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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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앨런-피안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25:30"오늘은 밤이 맑구나~"
앨런은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
요즘에는 참 일이 많았다. 애쉬와 진중한 대화를 나누고 아브락사스와 친구가 되고 하데스의 장난에 어울리고 토르의 기억까지 엿보게 되었다.
그야말로 사건의 연속의 연속.
이쯤되면 느긋한 하루가 그를 맞이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앨런은 가만히 달을 응시한 채 사색에 잠겨 있었다.
뭐...그리 오래가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음?"
앨런은 고개를 위로 올렸다.
창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직후 창문에서부터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피안이었다.
"오오?!"
어째서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같은 생각을 할때가 아니었다. 앨런은 급히 부랴부랴 몸을 이동시키더니 결국에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피안을 받아내기 위한 자세를 취한 채였다.
그리고는 깨달았다.
'...그러고보니 저 사람 날 수 있지 않나?' -
933 막스-아브락사스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33:05"아, 괜찮아. 오는 소리를 못 들었거든."
내가 귀가 좀 안 좋아서. 민망하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아브락사스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지만, 상대방 또한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동질감이 들었다.
"으음... 별로 볼 만한 건 없었는데 말이지."
딱히 나쁜 짓을 하다 들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뭔가 멋있는 걸 보여 줄 수 있었더라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건 그의 능력 밖인 듯했다. -
934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33:38>>929 아냐 괜찮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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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오드 - 앨런◆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1:33:42“.......”
오드는 아무 말 없었다. 그러다,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하필, 본 기억이 그것인가.... 그대는 괜찮은가.”
어딘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던 그는 문득, 여기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머리 위에 앉은 까마귀를 내리려고 했다. 까마귀가 내려가면서 작은 불만을 내보였다.
“여기에서 나도 그대에게 물을 이야기는 아닌 것 같군. 응접실로 가지.”
응접실로 당신을 안내하려는 것처럼 오드가 앞장섰다.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말일세. 이 쪽으로 오도록.” -
936 애쉬주 (9X1npStfnA) 2020. 10. 28. 오후 11:34:27갱신할게요! 허걱 일상이 몇 개나 돌아가고 있네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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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1:37:27어서오세요 애쉬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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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37:34>>936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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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애쉬주 (9X1npStfnA) 2020. 10. 28. 오후 11:38:10캡틴, 아브락사스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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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38:50애쉬주 안녕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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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피안 - 앨런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39:50극단적인 선택이라기엔 산책의 준비였지요. 당신은 허공에서 우산을 펼치고 그대로 허공에 멈춰 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기척이 느껴지자 고개를 내려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지요. 저 요상한 자세가 무엇인가 고민하는 건가요? 잠깐만요, 당신이 한 짓이라고요. 당신은 그제서야 상황을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하강했지요.
"받아주렴."
받아주려는 자세를 취했다면 대응해주는게 인지상정. 뭐 그런 건가요? 당신은 톡 하고 내려앉듯 했지요. 받아준다면 받아주는 것이고, 그렇지 아니하다면 당신은 바닥에 착지할 것이고. 어찌되었든 당신이 태연하게 안부를 묻습니다.
"안녕, 앨런. 좋은 밤이구나. 산책이라도 나왔니?"
어...그래 보여요? -
942 앨런-오드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41:26오드는 말이 없는 채였다.
그야 그렇겠지. 그들은 일전에 오드와 아는 사이였을터다. 하필이면 그러한 기억을 엿보았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할만하다거 생각하였다.
오드는 언제나 그렇듯 냉정하게 말하면서 응접실로 이동하였다.
만일을 대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찌되었든 앨런은 그를 따라 응접실로 이동한 채 아까 질문의 답을 하였다.
"솔직히 놀랐어. 남의 기억을 본거 뿐인데 내가 경험한 것 처럼 생생했었거든. 지금은 나아졌지만 말이야."
앨런은 애써 밝은 듯한 기분으로 답하였다. -
943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41:42안녕하세요 애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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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42:46애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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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보노보노◆PFVuJqoCPs (fprMj.FRpY) 2020. 10. 28. 오후 11:42:52므앟....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8
내일 면접 보고 답레 드릴게요 앨런주!!!:8
다들 좋은 밤 되세요~!~!~!~!~!~!~:8 -
946 앨런-피안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44:19앨런은 "어어..."같은 멍한 소리를 내면서 어쩌다보니 피안을 받아주게 되었다.
모처럼 조용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더니 또 다시 임팩트가 있는 순간이었을 줄이야.
받아낸 피안을 조심히 내려놓자 피안이 앨런에게 질문을 건내었다.
"음...산책이라면 산책이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댁이 떨어졌는데 말이지."
앨런은 묘한 눈빛으로 피안을 바라보았다.
물론 가면 때문에 그 눈은 보이지 않을테지만 말이다.
"그러는 피안도 밤 산책이야? 그런거치고는 등장이 다이나믹하시네~"
장난스럽게 말을 걸면서 앨런이 질문하였다. -
947 애쉬주 (9X1npStfnA) 2020. 10. 28. 오후 11:44:29막스주, 앨런주, 피안주, 세 분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예요! 🙋
그리고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948 앨런주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44:39아앗 보노캡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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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44:48보노보노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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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49:42"고마워."
받아주었군요. 무안하지 않게 해줬다고 생각했는지 당신이 평온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종이로 만든 화려한 우산의 대를 어깨에 걸친 당신은 그렇구나. 하고 덤덤히 답합니다. 하늘에서 당신이 떨어졌다는데 뭐가 그렇구나 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래. 밤 산책이란다. 이런 시간에 나오는 것은 또 오랜만이지."
그러고보니 산책을 아침에 했지 밤에는 안 했네요? 밤에는 주로 저택 안에서 돌아다니기만 했지요. 당신은 느긋하게 덧붙였지요.
"참으로 기이한 일이 많았어. 그래서 잠이 안 왔단다."
그게 본론이군요.
"너도 그러하였니?" -
951 피안주 (6d7jhHuIGE) 2020. 10. 28. 오후 11:50:01이!름!!
피안-앨런인데!! (와장창 -
952 아브락사스 - 막스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50:37
"그런, 가요?"
돌아온 대답에서 아브락사스는 짧게 되묻듯이 말하고는 그녀가 바라보고, 대화하는 그녀 앞에서 있는 인물과 좀더 거리를 좁히도록 다가서도록 이동했습니다
"아니요....당신의...행동을...관찰...하는...것,만으로...충분합니다...."
별 볼일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들은 아브락사스는 고개를 저으며 말하며 턱의 기계 관절을 구불거리듯 하며 움직이며 멈추는 것을 반복하면서 고개를 끊기 듯이 천천히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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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51:18>>945 좋은 수면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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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52:41보노캡 잘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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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막스주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53:39아브락사스주 기력이 딸려서 그런데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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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앨런-피안 (6fKPlhfCqI) 2020. 10. 28. 오후 11:54:07"하하, 별말씀을!"
앨런이 답하였다.
나름 멋진 일을 하였던 자신을 칭찬하면서 말이다.
최소한 잘못된 선택을 하지는 않았어 앨런!
"하긴, 이 시간대에서 당신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
첫 만남 때를 떠올리며 앨런이 말하였다.
새하얀 사람이 둥둥 떠다녀서 귀신인 줄 알았던 그때를 떠올리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느껴졌다.
"음...확실히 요즘은 바빴었지."
피안의 말에 동조를 하듯 앨런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였다.
"기억을 엿보게 된다던지 하데스 장난에 어울린다던지 일이 많았었지. 뭐, 그래서 그런가 이렇게 한가함을 가지고 싶었기도 했어." -
957 애쉬주 (KAGmFV362.) 2020. 10. 28. 오후 11:56:49음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오늘은 다들 바쁘신 것 같으니 다음 기회로 미뤄둬야 겠네요! 그러니 관전 자세를(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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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아브락사스주 (LY9mz8dcGQ) 2020. 10. 28. 오후 11:59:26>>955 물론, 가능해요. 그러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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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피안 - 앨런 (KMZ646IbBU) 2020. 10. 29. 오전 12:16:48첫 만남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고개를 슬쩍 올립니다. 밤하늘은 여전히 당신의 목을 죌 정도로 새카맣고, 당신은 새하얗지요. 당신이 바빴다는 말에 잠깐 생각에 잠기듯 합니다. 눈이 흐려졌군요. 멍 때리는 거 맞죠?
"그렇지. 하데스의 장난."
당신은 답지 않게 픽 웃음을 흘렸습니다. 하데스의 장난이 도가 지나쳤지요. 기억을 엿보는 것도 당신에겐 꽤 곤욕이었습니다.
하나로 족한데.
"너는 어떤 기억을 봤니."
당신은 입술을 다물었습니다.
"네가 싫다면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좋지만." -
960 앨런-피안 (EuV3186zkY) 2020. 10. 29. 오전 12:21:20피안의 물음에 앨런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답하였다.
"프레이야와 튀르의 죽음이었지."
앨런의 시선은 달을 향하였다.
마치 있지도 않은 자들을 그리워하는듯. 허무해보이는 행동이었다.
"얼굴도 못 본 사람들이었지만 그때의 심정은 확실해. 무척이나 괴롭고 슬펐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앨런은 그리 담담하게 대답하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뭐, 이미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은 제법 진정되었어. 그러한 사람들도 있었다란 생각이고 말이지."
앨런은 스스로의 말에 납득을 하듯 고개를 응응! 하고 끄덕였다.
"피안은 어떤 기억을 보았어? 나처럼 토르의 기억이지 않았나?" -
961 피안 - 앨런 (KMZ646IbBU) 2020. 10. 29. 오전 12:33:38죽음. 당신은 그 말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이곤 중얼거렸던가요? "이해하기 힘들구나." 하고 중얼거리진 않았나요? 당신은 달을 빤히 쳐다보았지만 글쎄요. 그마저도 눈이 부신지 고개를 내렸지요.
"그래도 그건 이해할 수 있단다. 누군가의 고통을 공유하는 거 말이야."
당신이 그걸 얼마나 잘 아는데요. 경험이 있었다는 말에 고개를 돌립니다. 레지스탕스에 온 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당신은 잠시 입을 다물다 질문했지요.
"너도 그런 경험이 있었니."
누군가의 좋지 않은 기억을 끄집는 것은 아닌지. 당신은 사뭇 조심스레 질문해보곤 가만히 눈을 내리깔았습니다.
"크로노스를 보았단다. 그에게 갓 따낸 야채를 주었지. 별 거 아닌 기억이란다." -
962 앨런-피안 (EuV3186zkY) 2020. 10. 29. 오전 12:41:27"그래? 나는 처음이라 참 당황스러운데 말이야~ 피안씨는 역시 신비한 기운이 들어서 그런가? 쉽게 납득이 되는구만~"
앨런이 말하였다.
타인의 고통을 공유한다라. 솔직히 앨런의 입장에서는 귀찮았다. 안 그래도 자신만으로 벅찬 와중에 다른 이의 고통을 엿보다니...불가항력일지 몰라도 어느정도 미안한 감정도 들었다.
"아아...이미 옛날 일이지만 말이야. 무척이나 의지를 하고 있던 사람이 죽는 것을 직접 보았었지."
마치 그런 적도 있었지란 투로 말하였지만 사실 지금도 무척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픈 일이었다.
만약으 피안이 그의 마음을 꿰뚫어본다면 이야기를 좀 더 깊게 파게 될지도 모른다.
그 다음의 말은 의외인 말이었다.
크로노스에게 야채를 준 기억이란 말은 토르는 크로노스에게 친근한 감정이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치만...
"하지만 그들을 죽인 것은 크로노스일텐데..."
앨런이 중얼거렸다.
그 울분, 그 분노, 그 증오 잊을 수가 없다. 프레이야와 튀르를 무참히 살인한 자가 크로노스임을 말이다. -
963 앨런주 (EuV3186zkY) 2020. 10. 29. 오전 12:42:26피안주..죄송하지만 의지력이 급 풀다운 되었기 때문에(...)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답레를 주신다면 내일 보는대로 이을게요! 안녕히주무세요! -
964 애쉬주 (HhqU.fpUAk) 2020. 10. 29. 오전 12:47:33앨런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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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전 12:52:31잠깐 갱신! 엗..... 앨런주...!!:8 크로노스가 죽인 건 아니에용!!:8
전 다시 자러 가볼게요!:8 -
966 피안 - 앨런 (KMZ646IbBU) 2020. 10. 29. 오전 1:03:31"그렇게 보이니?"
신비한 기운이라. 당신은 평온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신비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되었군요.
"슬펐겠구나. 쉬이 아물 것이 아니지. 나 또한 누이와 자식들을 잃었으니 그 감정을 이해한다."
자식이요?
"물론 자식은 내 직접 낳은 것은 아니다만."
아, 그렇죠. 당신의 제자는 모두 당신의 자식이나 다름이 없었으니. 하지만 누이는 처음 듣는데.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툭 던지곤 그의 중얼거림에 조용히 고개를 기울였지요.
"인간의 속도 모르는데 신의 속을 어찌 알겠느냐. 그의 마음이 변심한 것은 나도 잘 모를 일이구나."
다만. 당신은 냉소합니다.
"아무리 잘 대해주어도 칼을 들어 찌르며 헐뜯는 것이 인간이다. 네 말대로라면 신도 인간과 별 다를 바가 없다는 증거겠지 않느냐, 앨런." -
967 피안주 (KMZ646IbBU) 2020. 10. 29. 오전 1:04:06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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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비우주 (zZQ5qvZnYk) 2020. 10. 29. 오전 6:29:51오. 저 대신 일상을 돌려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루의 시작이 즐겁습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기절해버렸지만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리라는 의-지를 가지고 들렸다가 가겠습니다.🙇♀️ -
969 막스-아브락사스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2:43:41"아하하..."
누구한테 보여줄 만한 건 절대로 못 되는데 말이지. 머쓱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그림자를 끌어모아 의자를 만들었다. 의자라고 해봤자 실상은 그저 위에 앉을 수 있는 무언가에 불과했지만. 바닥에 앉아도 됐겠지만, 그랬다간 옷이 더러워질 테니까.
"아, 앉을래?"
상대방의 가까이에 의자―일단은―를 하나 더 만들었다. 그 자신도 앉아서 잠깐 숨을 돌린 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잠시 고민했다.
"헬에 내려갔다 오질 않나, 이래저래 정신이 없네. 으음... 아브락사스 군은 토르를 선택했었나?"
/점심 갱★신
그리고 그김에 이벤트 다이스를 돌려 봐야겠다! .dice 1 6. = 4 -
970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2:45:00(그렇게 막스는 40대 아저씨가 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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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후 1:15:28막스
ㅡ.....(동공지진)
저는 이제 막 점심을 다 먹었습니다!:8 다들 맛점하셨나요!!! -
972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17:01갱신하면서 저도 다이스를 굴려볼게요! .dice 1 6. = 2
다들 안녕하세요! 캡틴 안녕하세요! 저도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었답니다! 🙋 -
973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17: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쉬... 진짜로 술 좋아하는 아저씨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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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19:23다들 안녕안녕! 막스주의 귀환이닷>:3
>>972 남애쉬.. 멋있어+ㅁ+ -
975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19:47"있어야 할 게 없고 없어야 할 게 있어!!"
라며 굵은 목소리로(? 애쉬가 패닉중인 현재 시각 오후 1시 19분... -
976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20:27>>974 막스주 어서오세요! 감사해요!! 중년미 철철 흘러넘치는 막스도 멋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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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23:52막스: (...몸이 늙은 게 느껴져)
그러케 막스는 늙고 지친 할아부지가 되어따.. (아님) -
978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25:05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40대면 아직 할아버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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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28:14그치만.. 원래도 골골거리던 막스였는걸.. (??)
본격 막스 베르너 솔라시스템 최약체설.. -
980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29:32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능이 간지 작살이니까 괜찮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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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32:19안니야.. 막스 이능 간지 1도 업숴.. 광선빔 맞으면 그대로 리타이어인걸( ._.)
뱀파이어도 아니고 무슨.. (절레절레) -
982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33:58광선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림자를 조종하는 이능이라니 너무 멋있지 않아요?? 저 같으면 맨날 그림자나 휙휙 부리고 다녔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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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후 1:34: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애쉬주 어서오세요!!:8 -
984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37:21사실 이능으로 그림자 인형극 정도는 할 수 있다는 하찮은 설정이 있다:3
보노캡 안녕!! -
985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38:45>>983 캡틴 안녕하세요! 캡틴을 웃기는데 성공했다!(뿌듯
>>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설정 너무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 인형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6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39:58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설정 있어봤자 딱히 쓸 데가 없을 것 같아서 시무룩하다 이 말이야.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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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후 1:40:46여기에서 가장 늙은이는 오드쟝이라구요!!!:8
오드: (어떤 의미론 좀비임)
오드: .....(때린다. 캡틴 꼭 때린다.) -
988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후 1:41:29쓸 데.... 있을걸용??:8(?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8! -
989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42:12>>986 귀여운 아저씨에서 짱 귀여운 아저씨로 승급 시켜주는 설정이니까 쓸모가 있어요!!(?
>>987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본인 캐릭터에게 박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 -
990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43:40몇백 살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데도 아직 쌩쌩한 오드쟝 vs 30대밖에 안 됐는데 신체 나이는 할배 수준인 막저씨(현 43살)..
ㅇㅁㅇ저걸 쓸 데가 있다니 짐작이 안 가는데?! -
991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44:00>>989 시작부터 귀여운 아저씨가 아니었으니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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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45:22>>991 하지만 제 눈에는 막스 아저씨가 귀여운걸요!! 애쉬도 동의할 거라고요!
애쉬: (끄덕 -
993 피안주 (YV24drtKSc) 2020. 10. 29. 오후 1:45:39갱신합니다...?
.dice 1 6. = 4 -
994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47:24>>992
막스: 내가 귀엽다고?
막스주: 그렇다는데?
막스: ...왜???
막저씨보다 애쉬가 훨씬 귀엽다는 것이 공식이다 이 말이야.
>>993 피안주 어서와! 피안이도 30대가 됐구나ㅋㅋㅋㅋㅋㅋ -
995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49:35>>993 피안주 어서오세요! 피안도 +10살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994
애쉬: 글쎄... 그냥?
애쉬주: 원래 귀여움에는 이유가 없는 법이랬어.
아니 그건 대체 무슨 공식이죠?! 가서 허위사실유포죄로 따져야 겠어요. -
996 보노보노◆PFVuJqoCPs (UcJjQm6uyY) 2020. 10. 29. 오후 1:52:52피안주 어서오세요!:8
저!! 이 스레 다이스의 취향을 알았어요!!!!:8
송편: 토끼귀광공
할로윈: 나이 광공
.....?? -
997 피안주 (YV24drtKSc) 2020. 10. 29. 오후 1:53:02이럴수가...피안이가 30대...
아이돌 하기 딱 좋은 나이네요(?) 아저씨들 데뷔하자!(???) -
998 애쉬주 (pb3N0Qc8Io) 2020. 10. 29. 오후 1:53: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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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54:03허위사실 유포죄라니!! 사탕폭격으로 벌해주겠어>:ㅁ
사탕이나 잔뜩 먹어랏! 🍬🍬🍬🍬🍬🍬🍬🍬🍭🍭🍭🍭🍭🍭🍭🍭 -
1000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54:38>>9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01 막스주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54:501001은 내가 먹는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