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97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63번째 이야기 (1001)
K ◆BBnlJ5x1BY
2020. 10. 19. 오후 10:50:48 - 2020. 10. 21. 오전 1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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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K ◆BBnlJ5x1BY (XNzOVxWxYI) 2020. 10. 19. 오후 10:50:48*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
1 토우카주 (2tlHkzq5tU) 2020. 10. 19. 오후 11:40:38『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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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이가주 (naY5grL5p2) 2020. 10. 19. 오후 11:40:52커어억(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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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야주 (8h9U6qbWYg) 2020. 10. 19. 오후 11:41:00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언제부터...1에 있던거지 토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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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우카주 (2tlHkzq5tU) 2020. 10. 19. 오후 11:41:04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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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이주 (uajBaCpz.E) 2020. 10. 19. 오후 11:41:09터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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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나세주 (ar4ZE6ErqI) 2020. 10. 19. 오후 11:41:20카이가주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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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야주 (8h9U6qbWYg) 2020. 10. 19. 오후 11:41:31그리고 시락국이 되어버린 시라세주... 편히 잠들길... 시래기국은 맛있어...(?????
시라세주도 어서 푹 쉬는거야! 잘자!! -
8 레이주 (uajBaCpz.E) 2020. 10. 19. 오후 11:41:32카가주도 푹 쉬어 😊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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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나세주 (ar4ZE6ErqI) 2020. 10. 19. 오후 11:41:34아 뭐라니 안녕히 주무세요 .ㅋ..ㅋ.ㅋ.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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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라세주 (할 말은 하는 시체 (J8iluynpVY) 2020. 10. 19. 오후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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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이토주 (wK/xT5EVqw) 2020. 10. 19. 오후 11:41:47뿅 😂 벌써 하루가 저물어져 가네요. 월요일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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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카이가주 (naY5grL5p2) 2020. 10. 19. 오후 11:41:51가기 전에 지듣노 올리고 사라집니다... 모두 굿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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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노이주 (jeVPcNwi9k) 2020. 10. 19. 오후 11:42:08이사람들 빨라... :0
카이가주는 푹 쉬세요!! -
14 K ◆BBnlJ5x1BY (XNzOVxWxYI) 2020. 10. 19. 오후 11:42:27situplay>1596242950>987 바이올린을 듣고 싶은거로군요! 그렇다면 해변의 집보다는... 역시 해변이 보이는 언덕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해변의 집은 말 그대로 해변가에 있답니다! 그래서 해변의 집이에요!
아무튼 그럼 선레를 가져오겠습니다! 오늘은 또 무슨 곡을 연주시켜야하나... -
15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42:35>>991 안그래도 겁나 혼났어요... 아니 어떻게 그걸 맞관이 아니라고 그래!!!!!!!!! 이러면서... 얼른 가서 고록이나 써라고 혼났는데요... 예... 그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고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 오케이 제가 나중에... 언젠가 완성하게 되면 주겠습니다. 당근빳따죠... 후... 힘내라, 나 자신의 필력! 귀찮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렝야야 그럴거면 왜 부탁한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해나 얘는... 렝야가 안일어나면 억지로 일으키려고 시도해서라도 학교 보낼애라... 아니 쓰고보니 얘네 썸타는건지 엄마와 아들인건지 헷갈리네. 송해나 좀 설렐만한 행동을 해라(해나:내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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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토주 (Suskl//IeA) 2020. 10. 19. 오후 11:42:41나는 사투리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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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42:50시라세주 카이가주 푹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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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카야주 (8h9U6qbWYg) 2020. 10. 19. 오후 11:43:52혼자 살게 되고나서 국 종류는 잘 안 해먹는데...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니까... 그래서 지금 무진장 시래기국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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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나세주 (ar4ZE6ErqI) 2020. 10. 19. 오후 11:44:33>>14 히히 뭐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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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45:09자동완성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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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츠바사주 (XZ5q6dy6Ms) 2020. 10. 19. 오후 11:46:03마랴주...답레는....내일 드리겠습니다......(도게자...
목 상태가 더 심해진 거 같아서 잠시 휴식이 필요할 거 같네요.....일상....막레각을 봐야하는데(이마짚) 아무튼 마리아 예쁘다를 외치며 사라지겠습니다........ -
22 마리아주 (yCsgFtb.Dw) 2020. 10. 19. 오후 11:47:21아뇨 목 상태라니.. 푹 쉬세요! 제가 더 막 붙잡은 것 같아서 죄송스러워지는걸요!
카이가주도 푹 쉬세요! -
23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47:25츱사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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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카야주 (8h9U6qbWYg) 2020. 10. 19. 오후 11:48:11아이고 츱사주도 어여 쉬라구~ 푹 쉬구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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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사노이주 (jeVPcNwi9k) 2020. 10. 19. 오후 11:48:19츠바사주 잘자요~~
앗... 그 시간이 왔다....
배고픈 시간... -
26 토우카주 (2tlHkzq5tU) 2020. 10. 19. 오후 11:48:38츠바사주도 잘 자요... 아픈 사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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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코요주 (SwvjgGIw46) 2020. 10. 19. 오후 11:48:48왤케 다들 아프구 힘들어... 이프지 말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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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나쿠루주 (9TiTvCGdzw) 2020. 10. 19. 오후 11:48:48(흐물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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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렌야주 (qXrI2mf2kw) 2020. 10. 19. 오후 11:49:35가시는 분들 굿밤~~
>>15 ㅋㅋㅋㅋㅋ솔직히 저희 맞관인거 티 엄청 났을 걸요 이건 알 수 밖에 없다..아 좋아요 제가 그날만 보며 살겠습니다^^ 렌해는 첫일상부터 너무 찐하게 엮여버려서ㅋㅋㅋㅋ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쎄게 치였어요 제가..글게요 얘 좀 그래요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시시각각 마음 바뀌고.. ㅋㅋㅋㅋ아 넘 좋다.. 약간 해나가 깨우는데 렌야가 그대로 안고 같이 잠든적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제가 이런 모멘트를 좋아하요^^ -
30 케이 - 해변이 보이는 언덕 (XNzOVxWxYI) 2020. 10. 19. 오후 11:50:56오늘자 공부를 마친 그는 바이올린을 챙기고 밖으로 나섰다. 이것으로 방학 기간에 해야 할 과제는 모두 끝냈으니 남은 시간은 모두 휴식을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정신적 휴식을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디가 좋을까. 어디가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가 멈춰선 곳은 한창 하나비마츠리로 시끌벅적했던 해안가가 보이는 언덕 위였다. 그때는 참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로 한적한 해변가일 뿐이었다. 저 너머에 보이는 신사에서 자신이 활을 쏘았었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그저 난감한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애써 그때의 기억을 지우며 그는 조용히 자세를 잡았다.
"......"
클래식보다는 OST나 대중음악 연주를 좀 더 좋아하는 그였기에 그는 이번에는 클래식이 아니라 영화 OST를 찾다가 마음에 들어서 연습했던 곡을 조용히 연주했다. 이렇게 연주를 하다 보면 또 누군가가 찾아올까. 아는 이일지도 모르고, 모르는 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엔 그런 것도 조금 즐기게 되었기에 그에겐 거부감이 없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였다. 누가 찾아오는 발소리가 들리면 살며시 몸을 그쪽으로 틀어서 눈을 감은채로 연주에 집중했을 것이다. 여기서 연주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이 아닌한, 자신이 연주를 중간에 멈출 생각은 없었다. 연주를 중지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바로 중지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연주를 들을 이에게 정성을 다해 연주를 하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었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게 그의 연주는 아마 곡이 끝나기 전까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을 것이다. 저 편에서 들리는 철썩이는 파도를 화음 삼아, 일부러 박자를 조절하며 그는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가 끝날 무렵, 살며시 곡의 연주를 마치면서 작은 미소를 지었다. -
31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53:00>>29 맞아요... 웹박수에 주식 산 사람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져...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되면 진짜 꼭 올리겠습니다... 해나주 할 수 있다! 아자아자! 맞아요 진짜... 저 진짜 첫일상이 이랬던 경우 없었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시시각각 마음 바뀌는거 넘 렌야답다... 아 진짜 렝야 넘 귀여워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안고 잠들면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나 그러면 약간 [장비를 정지했습니다.] 이런 모먼트 되어서 첨엔 얼어붙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같이 잠들지 않을까요... 둘이서 코코낸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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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요주 (SwvjgGIw46) 2020. 10. 19. 오후 11:59:35(식빵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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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해나주 (G6nBKrOMts) 2020. 10. 19. 오후 11:59:51(식빵이 되어 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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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00:34내가 식빵이 된다는거였는데 해나주가 구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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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01:05아침 느지막하게 일어나 금붕어에게 먹이를 주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오늘은 날이 맑아 언덕으로나 가볼까 싶다. 책상에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놓여진 스케치북과 필기구를 간단히 챙기고 나가는 발걸음이 마냥 경쾌하지만은 않다. 바다가 싫으면서도 언덕으로 향하는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막 언덕 중턱에 왔을 뿐인데, 벌써부터 바이올린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잠시 멈추어섰다. 한때는 질투했고 한때는 동경했던 이 선율의 주인을, 나는 잘 안다. 어느정도 철이 들고 나서는, 정확히는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나서부터는 친애의 감정으로 대했던 친구에게. 그 친애의 감정에서 허영심을 발견한 후에는 도무지 떳떳해질 수 없었던 친구에게.
"안녕, 케이."
나는 인사한다. 복잡한 속내는 치워두고 나는 환히 웃었다. 내가 그를 온전한 진실로써 대할 수는 없더라도, 그의 연주만큼은 진심으로 대할 수 있었다.
"마침 너의 바이올린 연주를 생각하고 있었어. 이상하지, 들을 때는 몇 번이고 기억해낼 수 있다가도 막상 일주일만 지나면 모든게 흐릿해져. 선명한 건 그때의 감정뿐이야..."
품에 스케치북을 그대로 담은 채로 어깨를 으쓱였다. 언제나처럼 멋진 연주야. -
3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01:59(바삭하게 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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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02:17>>31 ㅋㅋㅋㅋㅋ후 진짜루요.. 고록을 일찍 파긴했지만 마음은 찐이었습니다.. 절대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맞아요 우리 해나주 할 수 있다^^ 화이팅~~ 렌야 진짜 말 자주 바꾸고 던진 말에 책임 안지기로 유명한데.. 해나 앞에만 서면 애가 약속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바뀌더라구요^^ ㅋㅋㅋ아 귀엽다.. 저 사실 백발 해나도 찐으로 좋아했습니다...그럼 렌야 느지막한 오후즘 되어서야 일어날 거 같아요..해나 잠든거 가만히 보다가 빰 쓰다듬거나 머리카락 만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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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02:23사아실 선관을 짜고 나서 생각을 해봤는데,,, 나나세 입장에서는 케이에게 조금 미안해할 것 같아서 이렇게 써봅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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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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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06:52제가... 코토네와 사찰일상도 돌려야하고... 카이가 PT도 받아야하고... 레이의 친구 털을 빼온 변태 보는 시선도 받아야하고... 렌야와도 일상을 돌려야하는데... 하는데...
하는데...
ㅇ<-<
-톡가주 보고서 밑에 잠들다- -
4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08:24>>37 마자요. 마음은 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 고록 일찍 터져서 그때 일찍 외출해야하는데 그것도 다 까먹고 답록썼어요. 진심 답록 올리고 자러가서도 잘 생각은 안하고 고록만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웃기네. 안니 하... 렝야 진짜 넘 므쪄여... 서윗한것도 그렇고 뱉은 말에 책임지는것도 그렇고 근데 그게 해나 앞에서만 그런다는게 제일 발림... 선생님 이 컾이 넘 맛있습니다. 어쩌죠? 백발 해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차련이랑 대비되게 하려고 그렇게 넣은거였어요. 차련은 흑발 흑안이라 해나는 좀 희고 여러색이 섞이게 캐디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뺨이랑 머리카락 만지는거 넘 발리네요 ㅠㅠ 해나 아마... 밤에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놀랄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래자다니!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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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08:52토까주 사실 손이 여러개라는 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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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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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10:33목소리가 들려왔기에 이번에는 아는 이가 왔음을 그는 짐작할 수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연의 주인공의 목소리를 어떻게 못 알아들을 수 있을까. 물론 제대로 교류를 한 것은 작년무렵 부터였다. 작년도, 그리고 올해도 같은 반인 여학생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결국 연주를 마칠 때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연주에만 집중하는 것은 그의 버릇이자 스타일이었다.
연주를 마지막까지 마친 후에야 그는 겨우 작은 숨소리를 내면서 눈을 떴고 바이올린을 잡은 손을 정리하여 바이올린을 케이스에 살며시 집어넣었다. 또 연주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이렇게 집어넣고 싶었으니까. 딱히 의미가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
"영원히 기억될 연주는 없어. 애초에 연주는 그 자체보다 거기에 담긴 감정, 그리고 청자가 들으면서 느끼는 감정. 그 부분이 중요한 예술이니까. 아무튼 안녕. 사사키야마."
중학생 시절에도, 그리고 정식으로 가미아리에 오고 나서는 2년차로 알고 지내는 이였기에 그녀는 익숙한 이였다. 그녀가 안고 있는 스케치북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살며시 경치가 보이는, 자신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살며시 옆에서 물러섰다.
"내 바이올린 연주를... 떠올리는 것도 좋지만... 그림 그리러 온 거야? 그렇다면 자리 양보할게. 나는 꼭 여기에 서 있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대체 무엇을 떠올리는가. 그것에 대해서 그는 굳이 묻지 않았다. 가미아리에서 나름대로 바이올린 연주를 많이 들은 케이스에 속하는 것이 그녀가 아니던가. 그렇기에 그녀는 다른 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로서는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까지. 물론 그것은 그의 추측이었기에 그는 그것을 입에 담지 않았다. -
4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10:58저의 손 한 쪽은 맏조카가 가져갔으며 손 다른 쪽은 막내조카가 가져갔습니다... 팔씨름에서 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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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11:57앗... 아앗... 그럼 나머지 보이지 않는 손은 제가 가져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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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13:43팔씨름합시다...
죽을 때까지 씨름하고, 지는 쪽은 선레를 내오는 거로. (농담) -
4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15:25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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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타카-시오 (1hR.qSnaMA) 2020. 10. 20. 오전 12:17:16잔소리에 잔소리로 맞받아치는 시오에게 유타카도 뭐라고 말을 하려다, 착지하면서 시오가 휘청이는 통에 입을 다물었다. 무의식적으로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아차 싶었을 때는 이미 시오의 나막신이 곧게 서 있었다. 그 위로 빛나는 바닷물이 일렁였다. 불빛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시오의 모습을 보면서 유타카는 손을 놓았다. 그러면서 말했다.
"예...조심해야겠네예."
진심이었다. 빠질라. 잘못하다간 정말 빠지겠다. 유타카는 약간 무서웠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었냐면, 그렇지 않았다. 바닷물은 검었지만 밝았다. 불꽃이 수면을 떠다니고 있었다.
배 바닥에는 금세 준비한 음식들이 쫙 차려졌다. 맛있는 냄새도 한번에 풍겨오기 시작했다. 저 타코야끼와 옥수수의 영롱한 자태를 보라...! 눈 돌아가겠네, 그러나 유타카는 시오의 식전 인사에 가까스로 광기를 참아내고 똑같이 합장을 했다.
"자, 잘 먹겠십니더."
어딘가에서는 다른 누군가의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위에서는 불꽃이 쏘아올려져 터지는 소리가 우렁찼다. 불꽃은 색도 모양도 다양했다. 이렇게 형형색색의 불꽃이었다니 처음 알았다. 작년에 멋모르고 봤을 때는 인파 사이에 끼어서 대충 올려다보다가 모가지 꺾일 뻔 했지...생각하니께 또 소오름이네. 떠오르는 공포스러운 기억에 유타카는 고개를 저으며 옥수수를 베어물었다. 그런 유타카의 귀에 시오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르게예. 시오 상 아니었으믄 평생 몰랐을 끼라예."
유타카도 시오처럼 넋 놓고 불꽃을 보고 있었지만, 시오의 말은 똑똑하게 들렸다. 그에 대답하면서 다시금 감사를 전할 차례였다. 그런데 다음으로 이어지는 뜻밖의 인사에 유타카는 불꽃에서 눈을 뗄 수밖에 없었다. 고맙다니...시오는 자꾸만 유타카가 해야 할 인사를 대신 한다. 저야말로 그렇다, 저야말로 고맙다, 그렇게 말하면 되는데, 이미 시오가 해버린 말을 또 하려니 이상했다.
"맞지예. 혼자는 못 왔을 낍니더."
그래서 유타카는 다른 말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시오 상도 글코...내도 글코. 같이니까, 이런 데도 온 기제."
/ 아앍 오늘 답레는 이게 마ㅣ지막일 거 같읍니다 ㅠㅠ 여러분 좋은 밤 되세여..
참 시오주를 위한 메모... 저... 목요일 저녁에는 자유로운 집요정이 될 수 잇어여..!!!! 그전까지 안 되면 목요일날 저으 모든 것을 불사르겟읍니다,,, 그러니 걱정마시오!!!!!! -
5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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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18:58유타카주 힘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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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19:04유따까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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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19:44>>41 ㅋㅋㅋㅋ저도ㅋㅋㅋㅋㅋㅋ그날 잠들기 전까지 답록만 읽다가 잤어요ㅋㅋㅋ지금까지 못해본 사랑 이제부터 실컷 해보잔 모먼트도 진짜 좋았고..ㅋㅋㅋㅋ아 저두 약간 해나가 렌야 앞에서만 무한한 포용력은 보여줘서 증말 발려요 양쪽 모두 자기 연인에게만 특별한 대우를 보여주는 거잖아요..진짜 갓컾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정도 엮였으면 쩌서깊관인거 인정해야한다.. 아 저 사실 렌야랑 해나 머리색 대조되는 거 넘 좋았어요 눈물점 반대 위치에 찍힌 것도 진짜 사랑함..ㅋㅋㅋ아 기엽다.. 렌야 약간 해나 일어날때까지 암것도 안하고 옆에서 담배 뻑뻑 펴대며 기다리지 않았을까요? 약간 일어나서 같이 저녁먹으러 나갔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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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20:17유타카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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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21:03유따까주 오늘도 고생 많았어. 굿 나잇, 스윗 드림이야아.
나도 잠이 솔솔 온다아. -
5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21:16유타카주 잘 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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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22:06>>55 나꾸루주도 졸리면 자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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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전 12:22:11으윽... 국어... 사회...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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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22:32졸리신 분들. 어서 주무셔야합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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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22:45>>57 후후, 난 원래 맨날 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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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23:14유타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오신 분들은 어서오시고요~ -
6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23:56>>53 저 사실 이거 처음으로 말해주는건데 첫일상 돌릴때랑 고록 떴을때 설레는 모먼트 있을때마다 옆에있는 베개 발로 팡팡차면서 읽었어요... 베개야 미안하다. 근데 좋은걸 어떡해... 마자요. 해나 렝야랑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면 따귀날릴 일 렝야니까 참음. 이런 모먼트여가지고... 하여튼 둘은 특별합니다. 진짜 렌해는 영사해야한다... 둘은 찐이다... 마자요. 둘 머리색 대조되고 눈물점도 반대로 찍히고 아 이러니까 둘 외모도 대박이네. 외관 그렇게 짠 옛날의 나 자신이 기특해지는 순간임니다... 아니 렌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ㅠㅠ 해나 일어날때까지 기다리는 거 넘 발리네요. 같이 저녁먹으러 나가는것도 넘 찐이다. 생각해보니 얘네 사귀는 거 빼고 다했네요. 뭐야 진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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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24:21졸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단 가서 자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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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26:43전기장판을 끄니 거짓말같이 잠이 안온다.
이로써 전기장판은 사람을 노곤하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지. -
6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27:00전기장판이 나빴네.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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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27:51전기장판이 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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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27:56나는 케이의 습관을 잘 알기 때문에,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고 방정맞게 굴지 않는다. 그저 들판 위에 주저 앉고서는 의미 없는 그림이나 끄적일 뿐이다. 바다를 향하려 하자니, 나는 바다가 싫어서 완성할 자신이 없다. 결국 마지막으로 시선이 머문 곳은 오래되어보이는 나무 한 그루였다.
"그래서 기억되나봐."
나는 또 너와의 첫만남을 기억해버린다. 케이로서는 잊고 싶은 과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때의 기억들을 마음 편히 놓아낼 수 없다. 콩쿠르에 대한 선망과 동경, 나와 동갑이라고 했을 때 느낀 위화감, 그 이후로 예고 없이 불시에 찾아온 질투. 희미하게 웃었다. 그대의 멜로디는 기억속에 없고, 그 감정만이 남아서 나를 괴롭혔다. 그 기억은 너에게도 괴롭긴 마찬가지겠지. 급하게 말을 돌렸다.
"그러고보니 하나비마츠리에서 잘 봤어.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더라. 덕분에 즐겁게 축제를 보냈거든."
스케치북에 온전히 향해있던 시선을 떼어내고는 케이를 보았다. 제 얼굴에서는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생각하길, 하나비마츠리에서, 그 열기와 이목 틈바구니에서 떨림 없이 일을 마친 너에게서 과거의 편린을 떠올렸다면 그건 너에게 잔인한 거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콩쿨에 대한 미련을 떨쳐낸 것도, 다시는 그 세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그런데도 나는 그보다 더 아쉬워했으며, 끈질겼다. 너는 내가 포기했던 세계 속에 있었고, 나는 그런 너와 함께하면서 우쭐해했으니까. 그때마다 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니까. 지독한 욕심이었다. 나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개를 다시 푹 숙이고는 대답했다.
"아니야. 계속 해줘. 파도 소리가 날 산만하게 해서 도무지 그림에 집중하지 못하겠어. 너라면 파도 소리조차도 듣기 좋은 노래로 만들 수 있잖아. 부탁할게."
그런데도 난 너의 음악이 좋았다. -
6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28:59눈만 감으면 언제든 잘 수 있는 사람이겐 치명적인 문물인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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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29:27그런 의미에서 나뚜루주도 자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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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29:46오신분들 전부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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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1:01>>69 난 내가 자고 싶으면 자는 사람인 것이다. >:3c
난 나보다 잠 못자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 (대충 블랙워그레이몬 짤) -
72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1:49바나나주 귀여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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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32:11아 잠깐만요 쓰다보니까 왜 이렇게 됐지....???? 캡틴 선관이 조금 어그러진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88 hoxy 불편했을까요? 아 생각했을때는 그렇게 큰 것 같지 않았는데 막상 쓰니가 아,,,, 왤케 뇌절한 것 같지.......ㅠㅠㅠ 혹시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상의를 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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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32:50당황한 나나세주도 귀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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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33:20>>71 쳇. 내가 졌군. 패배를 인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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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33:30귀엽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새벽 감성이 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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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33:34바나나세주 짱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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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3:42당황해서 귀여운 나나세주를 귀여워하는 코요주도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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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34:21당황해서 귀여운 나나세주를 귀여워하는 코요주를 귀여워하는 나쿠루주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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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4:34>>75 귀여워.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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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34:49세상은 귀여운 것들로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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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5:12>>79 귀염탈트 붕괴가 오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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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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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35:39>>6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해나주 왤케 기여우세요ㅋㅋㅋㅋ베개ㅋㅋㅋㅋㅋㅋ근데 저도 진짜 일상 돌릴때마다 저도 모르게 입꼬리 절로 올라가더라구요...진짜 너무 좋아서 어쩔수가 없었다... 이게 다 해나탓입니다..마자요 렌야도 험담 던지면서 주먹부터 나갈일 해나라서 그냥 그저 좋아하고 넘겨요ㅋㅋㅋ진짜요.. 둘다 서로 없이 못살잖아요..그냥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답이다.. 아 근데 저 갠적으로 백발 해나 한번 더 보고싶어요.. 약간 백벽이나 지금 같은 갈색 눈으로...진짜 자기도 이유를 모르고 기다린게 아닐까요?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어도 자꾸 눈길 끌려서 그만두지 못하겠고.. 사랑이라 생각합니다^^맞아요 다 하고 마지막에 와서 사겼잖아요ㅋㅋㅋ아 뻘하게 둘이 외식 메뉴 같은 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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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37:28"...무, 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주, 준비? 아, 아빠가 주최한 거니까 아빠에게 그 말 전해줄게."
그야말로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말이 딱 맞았다. 물론 그녀의 말에는 특정 주어 등이 없었지만,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준비'라는 부분이었다. 설마? 설마? 설마? 그런 의문을 가지면서 그는 시선을 옆으로 치웠다. 설마?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것을 차마 입에 담지 못하는 것은 그가 그 한 걸음을 나아갈 용기가 없기 때문이었다. 만약에 그녀의 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답이 나오면 자신은 정말 필사적으로 부정할 것이 분명했으니까.
그 와중에 고개를 푹 숙이면서 계속 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케이는 가만히 바다를 바라봤다. 파도 소리가 산만해서 그림을 그릴 수 없다라.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그렇다면 그녀는 왜 여기로 올라왔단 말인가. 영문모를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괜히 궁금증을 입에 담았다.
"...내가 없었으면 어쩔 참이었던거야? ...나도 연주 좋아하니까 상관없지만..."
그렇다면 집중하기 좋은 곡은 뭐가 있을까? 너무 시끄러운 곡보다는 조금 차분하고 조용한 곡이 좋을까. 그런 곡이 무엇이 있을까? 그림 그리기 딱 좋은 분위기. 그리고 파도 소리마저도 고요함으로 잠재워버릴 수 있는 곡. 그렇게 리스트를 떠올리던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한 가지를 떠올렸다.
"이 곡,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요해서 좋더라. 나도 인터넷에서 들은 거지만."
이내 그는 다음 곡을 천천히 연주하기 위해서 다시 바이올린을 꺼낸 후에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눈을 감고 자신이 이전에 들었던 OST를 자신의 스타일로 커버해서 연주했다. 아련함과 그리움을 조금 더 깊게. 그리고 흐름을 조금 더 느리게 하면서 정말 고요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파도 소리마저 고요함으로 잠들어버리도록.
그녀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는 침묵을 지키면서 연주에 집중했다. 이런 것도 때로는 나쁘지 않다고 여기며. -
8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37:42>>81 이게 맞다. 그러니 다들 귀여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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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38:21>>73 별 상관없습니다! 그 선관 속에서 나나세가 케이를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 또한 캐입이자 하나의 재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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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2:38:58모두 다 귀여운 것이다.
이 세상에 귀엽지 않은 것은 없어.
반박시 소븐가드로 보내버리겠다아. >:3 -
8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41:00>>84 아니 나 진심 베개 때리면서 돌렸다니까여?????? 하 진짜 렝야가 사람 설레게하는데 뭐 있어서 그럽니다. 진짜예여. 마자요. 결혼하고 둘이 평생 같이 살아야한다. 진짜 서로없이는 못산다... 백발 해나를 보고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결제를... 아니 이게 아니라 나중에 한번 더 시전할지도 몰라요. 아니면 가을에 다시 돌아올까요? 아 그땐 흑발이 대기타고있네. 아니면 겨울에??????? 아 우짜지(고민중) 이유 모른다는게 더 발리네요. 아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귀여운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찐사랑이네요 완전. 결국 둘이 사귀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미다. 둘 외식메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 먹지??????? 해나는 막입이라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을텐데 저때 렝야 입 짧았던 시절 아닌가요... 뭐 먹이면 좋을까요(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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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41:25>>88 벨 겁니까? 이 캡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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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42:37무녀: 고룡님이 숙제에 great과 big과 delicious와 dangerous와 beautiful을 전부 '쩐다'고 번역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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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카: 시라세가 종이접기로 펭귄을 접었길래 이 더운 날씨에 펭귄이라니, 부..불쌍하네요. 하고 농담을 했더니 다음날 그 펭귄이 냉장고 안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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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야: 카야 님은 가끔 문을 열려고 할 때 정전기가 나면, "칫… 결계인가…"라고 말하지요! 키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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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형님이가 "내가 너무 놀렸지, 미안해!" 하고 남은 도넛을 줬는데 내가 이런 걸로 용서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이거 맛있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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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미쿠지 공! 이 옷 너무 멋지지않나이까?
미쿠지: 끝내주네요.
레이: 그렇죠?
미쿠지: 아뇨. 당신의 모든 인간관계를 끝내줄 것 같다니까요?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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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누님! 혹시 아무것도 안한 사람한테도 화내나요?
코토네: ...? 그럴리가 없잖니.
동자승: 다행이다. 저 누님이 시킨거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
92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42:55내 테스트 버트으으으은(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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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43:23도망쳐!! 동자승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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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4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인간관계를 끝내준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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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46:12아 카피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랴주 카피페 고수인거 전세계 사람들이 다 알아야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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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46:39나름 미쿠지스러운 말투를 노력했으나 처절히 실패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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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47: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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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51:00제가 생각하는 미쿠지 말투...
"옷이 날개라고들 합니다. 저 하늘의 달도 무늬를 두르고 부끄러운 뒷모습을 감출진대, 인간 꼴을 하신 월영왕자께서 그러셔야 되겠습니까? 나 이것 알몸보다도 못하다 봐요."
라는 느낌... -
99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51:54>>89 ㅋㅋㅋㅋㅋㅋ그 베개 아직 잘 있죠? ㅋㅋㅋㅋ근데 해나도 말투, 행동 하나 하나가 설렜어요..제가 해나같은 말투 좋아하는 거 어케 아시고ㅜㅜㅜㅜㅜ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제 취향을 그대로 저격한 캐릭터였습니다.. 하 진짜 찐하게 부벼보길 잘 했다.. 안 그랬음 후회했을 거다.. 약간 결혼식 두번 했으면 좋겠어요 신사에서 둘만의 의식 한 번 치르고 나머지는 친구들까지 다 불러서.. ㅋㅋㅋ아 얼마면 대요??? 말만 하세요.. 얼마든 지불하겠습니다^^ 헉 그럼 가을은 흑발, 겨울엔 백발 어때요? 아니면 새하얀 빛말구 좀 탁한 잿빛도 어울릴 거 같아요ㅜㅜㅜㅜㅜ물론 해나주 결정이 우선이겠지만 조심스레 의견을 내봅니다^^마자요 렌야 저때ㅋㅋㅋ맨날 생선구이, 된장국 요런 일식만 입에 대던 시절이었어요.. 해나한테 만날 팥죽 먹였을듯ㅋㅋㅋ근데 해나주 안 피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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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54:34당황해하는 모습에 이번에는 장난기가 움직인다. ...아니다, 이럴때는 넘어가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는가. 나는 그저 눈웃음일 지어주고는 길게 늘여 말했다.
"아니 뭐, 네가 그렇다면야... 아버지에게는 말 잘 전해줘. 덕분에, 흠, 잘 즐겼다고. 누군진 모르겠지만 활을 쏜 그 사람도 아주 잘 해줬으니까, 가능하다면 그 사람에게도 칭찬을 전해줄래?"
싱글벙글 웃는 낯에서 장난기를 발견했을지도 모르겠다. 저렇게 당황해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장면 중 하나였다. 사람은 희소성 있는 것을 더 즐거워하고 좋아하지 않던가. 반짝이는 것외에 무용한 보석들에게 왜 그토록 열광하고, 또 과거의 사람들은 후추에 피를 흘렸겠는가? 그러니 내가 이렇게 짓궂게 구는 것도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일 것이다.
"음? 그럼 운동한 셈으로 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지. 안 그래도 요즘은 학교도 안 가니까 집에서 시체처럼 잠만 자게 되니까."
그래도,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아예 헛걸음 한 건 아니니까. 내가 듣기에도 퍽 능청스러운 답변이었다. 아예 거짓을 고한 건 아니었다. 보통이라면 점심시간에 학교 운동장이라도 거닐겠지만 방학이 되고 나서는 하루종일 집 안에서 잠과 공부, 그리고 그림만으로 시간을 소비했다. 가끔 부모님의 얼굴에 걱정이 떠오르면 친구들과 함께 시내로 나가는 게 끝인 일과였다.
느긋하게 케이의 설명을 듣고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곧 이어질 연주를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 들려오는 멜로디를 영화에서 들어본 기억이 있다. 제법 감동적이었던 장면이어서 못내 훌쩍였던 기억도 언뜻 나는 것 같다. 감성적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구나. 작게 웃음을 흘리고는 이내 그림에 집중했다. 지우개와 연필뿐인 상황이었지만 나는 오히려 그 투박함이 좋았다. 슥슥 뼈대를 잡아가며 이어지는 선들에는 막힘이라고는 없었다. 선에 불필요한 떨림이 늘어나는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노래가 끝난 것을 깨닫는다.
"좋다. 바이올린 연습은 쉬지 않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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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56:10>>100 아따 퇴고 안하는게 여기서 티나네요 ^^;; 잠만 자게 되니까 -> 잠만 자더라고. 로 바꿔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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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56:40>>98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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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2:57:55>>99 멀쩡합니다^^ 지금도 베고 누워있어요. 짱 편함!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튼튼하네요. 아 조타^^ 앗 진짜요?????? 저 사실 해나 말투 쓸 때 일부러 이거 어색한지 안어색한지 계속 생각하고 쓰는데 안어색한 모양이군녀. 다행이다. 저 좀 그런거 싫어하거든요. 창작물 특유의 작위적인 상황에서 연출되는 부자연스러움? 이런걸 진짜 싫어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현실적이고 현실에 있을법하고 자연적인 요소들만 쓰는데 그게 잘 먹힌 모양이에여... 후... 나 자신 잘해써... 헉 조아요. 결혼 두번하자. 친구들 다 부르면 나중에 가미아리 애들 다 우르르 오는 거 아니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니 벌써부터 왁자지껄할 것 같은데... 헉 조타. 가을은 흑발하고 겨울에 다시 백발로 회귀하죠. 생각해보니 송해나 머릿결 망해갈 것 같은데 어차피 투디고 제 머리 아니니 괜찮을겁니다^^ 렌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나 처음에는 그래... 뭐... 죽는마당에 음식 가릴건 아니지... 이러면서 먹다가 나중엔 슬슬 빡치지 않았을까요? 얘는 내가 무슨 팥죽먹는 기계로 보이나 싶어서... 고백 받은이후 가장 먼저 해준게 떡볶이인 건 그만큼 한식이 그리워서 그런것(????) 저요... 저 지금 좀 졸리긴한데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견뎌낼겁니다. 아직 새벽 한시밖에 안됐는데 자러갈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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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1:55"...저기. 왜 내가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 사람만큼은 못 만나. 전할 수도 없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따로 만나고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말을 전한단 말인가. 지금 일부러 저러는 거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가만히 그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들킨걸까? 하지만 절대로 인정할 생각이 없다는 듯, 그는 입술을 꾹 다물고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하긴, 친하게 지내던 이들은 다 알아챘을지도 모르겠네. 괜찮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안 들키면 돼. 결국 그렇게 스스로의 마음 속의 타협선을 아래로 내리며 그는 한숨을 작게 쉬었다.
아무튼 연주를 끝까지 진행하며 그는 그녀가 한 말을 가만히 곱씹었다. 집에서 시체처럼이라니. 대체 얼마나 아무 것도 안하고 보내는거야? 하긴 이해를 못할 것도 없었다. 그녀의 체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으니까. 작년에 같은 반이기도 했고, 체육 수업도 있었고... 물론 자신이 할 말은 아니었다. 자신 역시 그렇게 좋은 성적은 따지 못했으니까. 체육 수업에서 중간 정도에 들어가면 그나마 잘하는 편이 아니던가. 그러는 와중 아주 잠시 음이 흔들릴 것만 같아 그는 다시 정신을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연주를 이어가며 확실히 마무리 지었다.
"...좋아하니까. 연습...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연주는 자주 하고 있어. 못 할 때도 있지만."
한창 콩쿨에 집중하던 시절보다는 확실히 연습량은 줄 수밖에 없었다. 평가받지 않는 연주였기에, 그야말로 자신의 자유가 아니던가. 어떻게 보면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고 느끼며 그는 괜히 크게 심호흡을 한 후에 바이올린을 괜히 꼬옥 쥐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넌 알고 있겠지만, 나... 이제는 콩쿨에 잘 안 나가니까. ...그러니까, 연습이라기보단 이제는 연주야. 자유롭게, 그냥 내가 연주하고 싶을 때. ...거기 아저씨. 전에 집에 와서 큰 게 있다고 나와볼 생각이 없냐고 했지만....."
이내 그는 그 이상 말을 하지 않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수학여행 때 있었떤 추태라던가 그런 것들은 굳이 더 말할 생각은 없었다. 옥상 위에서 혼자 벽에 기대서 눈물을 흘리던 그 시절. 정말 아무도 없었기에 가능했던 기억은 이제 자신만의 것이었다.
"...그래서... 뭐 그려?" -
10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02:12>>90 캡틴도 케이도 귀엽거든. >:3
>>91
나쿠루 : "...쩐다." (흰눈) -
10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2:30아니. 이 사람들이. 왜 죄따 졸린데 안 자는겁니까?! 졸리면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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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3:04>>105 대체 케이가 어디가 귀엽다는겁니까?! 급발진인가?! 급발진인 것인가?! 그건 인정합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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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03:38안돼 아직 한시밖에 안됐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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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03:56요새 졸리다고 자는 사람이 어디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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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4:12(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상식이 어긋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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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04:48안 졸린데 자라니. 너무하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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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4:50아무튼 케이와 한 일 년 정도 지내면 자연히 (동급생 한정) 말을 놓고, 호칭에 씨도 없어집니다. 물론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이어가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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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04:56>>107 귀여운 것에 이유 따윈 없어.
특히 네가 카펫이 아니라면 말이지. >:3 -
114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06:36심심하니... 적폐 따라하기를 해봅니다... 캐릭터 대사나... 오너의 특징을 따라해봅니다... 아마 캐릭터 중심일 거고... 퀄리티 안 좋을 거 같은데... 심심하니까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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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07:031년이 지나야 말을 놓는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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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7:18사람이 없으니 지금이야말로 1~100 질문권을 걸면 내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패배 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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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07:29>>116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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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07:30>>116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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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07:36>>114 오엥 저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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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07:46극한의 철옹성 케이쟝.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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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07:54>>114 코요 가능합니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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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07:55>>114 헉 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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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8:13>>115 경우에 따라선 절대로 안 놓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빨리 놓을 수도 있지만요. 그게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는 캐릭터마다 다르기에 저도 뭐라고 할 순 없네요. 하지만 나나세는 1년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선관 효과로 중학생때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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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8:41(동공지진) 아직 한다고 안했어요! 이 사람들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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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09:09>>103 ㅋㅋㅋㅋㅋ후 약간 짱친 베개네요^^ 저두 제 베개랑 친함ㅎㅎ; 헐 마자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렌야 말투 툭툭 던지듯이 쓰는데 캐릭터랑도 넘 잘 어울려서 만족중^^ 해나도 어케보면 좀 무던해보이는? 그런 어투라서 더 좋아요.. 가끔 뒤에 느낌표 붙으면서 급발진할때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대부분이 해나쪽 하객 아닐가요? 렌야 친구 몇없어서 부를 사람도 진짜 소수일듯^^ 헐 넘조타 약간 겨울에 봄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그런 모먼트 짱 좋음.. 근데 앞머리 있는 백발도 보고싶어서 우열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아 맞아 머리 얘기 나와서 그런데 저 나중에 해나랑 집 배경으로 일상 굴릴때 대야에 물 받아서 머리 감겨주거나 발 씻겨주는 거 꼭 해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아 빡친거 기엽다.. 근데 군말없이 먹어줘서 더 귀엽네요.. 둘이 동거한 뒤론 해나가 한식 많이 만들어줬겠죠? 렌야 입맛 해나에 맞춰졌을듯.. 졸리면 빨리 자러갑시다~~ 참으면 안 조아요 오늘만 날인 것두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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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09:55>>119
해나는 돌린지 오래 되었고... 변화무쌍하여 아직 업데이트가 덜 됐습니다... 해나주를 따라해봅니다...
아 웃겨. 렌야주 오늘도 찢으셨다. 진짜 오진다.
다갓님 술 깔까요?
.dice 1 2. = 2
1. ㄱㄱ
2. 미쳤냐 너 어제도 마셨잖아 -
12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10:59그런고로 정식으로 승부해볼 이들을 모집해봅니다. 5명 한정으로만 받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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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11:41>>126 아 ㅋㅋㅋㅋ 진짠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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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12:25>>114 와 사노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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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12:27아니 잠깐만 토까주 머릿속의 나는 저렇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씨 보다가 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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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12:31>>126 퀄리티 끝장나네. 와.
>>127 나 할래. -
13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13:08>>130 차마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이 있지 않습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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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13:08>>127 50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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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13:38코요주와 나나세주인가. 최대 3명만 더 받아보겠어요. 저, 슬슬 자야 할 시간이 다가와서 그렇게 오래는 못 기다리니 20분까지만 기다려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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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14:36>>121 코요는 아직 못 돌려봐서... 이해가 부족할 것 같습니다... 코요주를 따라해봐야겠네요...
다들 어서와아.
토우카주는 오늘도 죽어있네. 레이주는 오늘도 참취고. 스레에서 술냄새나. -
136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14:54>>126 머임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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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15:56아나 토우카주 혹시 하버드 재학중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하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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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1:17:48>>125 마자요. 렝야 말투 넘 잘어울림. 너무 막 주접떨지도 않고 딱 적당히 툭툭 던지는데 그게 다 애정에서 기반된 말투라서 제가 다 설렙니다. 왜 연애는 송해나가 하는데 설레는건 제가 설레는지 모르겠네요. 후...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사실 그런거 쓰면서 웃기기는 해요. 뭔가 상상하니까 웃김... 급발진하는 송해나... 넘나 재밌는것...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면 해나쪽만 북적대고 렝야쪽은 텅비는 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렝야야 친구 마니 사귀자... 헉 그럼 이번엔 앞머리있는 백발 하죠 머. 새롭게 갑시다! 어 조타. 물 받아서 머리감거나 씻기기...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근데 썰풀면서 느끼는건데 일상소재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ㄹㅇ 하루종일 일상만 돌려도 모자랄듯...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렝야 이제 노래에 이어서 음식도 한국화되냐구여... 이러다가 해나가 애 완전 한국인으로 만들겠네. 아니 이 싸람 나를 새벽반으로 만들려할땐 언제고... 하지만 전 착한 앤오니까 렝야주 말을 듣겠습니다... 자러가겠습니다... 잠이 너무 강했다... 다들 앙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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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18:11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다 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본인들인줄 알았자너...? 특히 해나주 따라한거 진짜 해나주인줄 알았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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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18:13와, 해나주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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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18:19잘 자요~! 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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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18:20해나주 자러가시는 군요...!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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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19:01>>135 ㅋㅋㅋ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 나라는 건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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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19:14해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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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19:15해나주 잘자. 푹 쉬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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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19:23해나주 잘 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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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19:37잘자요 해나주~
하나만 더 올리고 잘까... -
148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0:13>>122 나나세도 한 번도 안 돌려봐서...(당황) 나나세주를 따라해봅니다...
토우카주 어서오세요~!!
(아래 내용은 날조입니다... 그 따라하기니까 우스갯소리로 봐주세요...)
헉 토우카주 근데 나나세가 토우카를 만나면 키 작다고 놀랄 것 같아요,,, 토까가 싫어한다면 물러날 거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거 물어봐도 되나요? 토까가 나나세 만나면 싫어할까요? ㅋㅋㅋㅋㅋㅋ 일상들 보니까 토우카는 먼저 다가오는 애들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
어렵네요... -
149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20:19생활패턴에 몬가 문제가 생긴 모양임니다..... 하루종일 피곤했다가 새벽 1시쯤 되면 생명! 막을 수 없는 이 넘치는 힘 짤처럼 되고있어.....
다들...안녕임니다..... 해나주 굿미드나잇~~~~~!!
>>114 헐 늦었지만 저도 되나요 -
15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0:55승부는 두 명 뿐인가. 2명 뿐이니까 각각에게 3번씩의 기회를 주도록 하지! 좋아! 덤벼라! 코요주! 나나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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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렌야주 (WPVKHRAe7Y) 2020. 10. 20. 오전 1:21:17ㅋㅋㅋㅋ아 토우카주 넘 욱기다...
>>138 해나주 푹 주무세요~ 오늘 넘 잼썼어요 썰 풀어주신다구 수고하셨다~~ 굿밤~! -
15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1:34>>149 좋은 밤~! 카이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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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22: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카주 솔직히 말해보십쇼 해나주 코요주 나나세주 잡아먹고 1인 4역 하고 계시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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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2:31카이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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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2:40>>148 앗앗 죄송합니다,, 당황하게 만들었군요,,, 그냥 스루해주셔도 됐었는데 ㅠㅠ 암튼 이렇게... 싱크로율 100퍼센트의 저를 보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토우카주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아 진짜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ㅋㅋ큐ㅠㅠㅠ 흑흑 사랑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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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2:55카이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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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3:23>>150 50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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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3:26카이가주 어서와. 좋은 새벽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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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3:38>>157 다운이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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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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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카피카피페~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23:59*캐붕과 개그 다량함유.
해나: 신x지 보면서 저런 걸 믿는 인간이 진짜로 있나 싶었는데. 주위에 대x을 믿는 이가 있더라고요?
토우카: 도..도쿄에서.. 옴x리교 믿는 이 보고.. 엄청 쇼..쇼크였었어요..
카야: 하.. 세상에 믿을 게 없어서..(진짜 신도 있는데)
아오: 가챠 확률도 믿으니까!!
해나:
토우카, 카야: 부정할 수 없..없어요..!/없구마
_____________
렌야: 야.
렌야: 나랑 데이트 갈래?
해나: 웅
렌야: 니가 데이트 간다고 했다?
렌야: 데. 이. 트.
해나: 내가 무슨 교활한 음모에 넘어간 것처럼 얘기하는데. 나 니 애인이야.
_____________
코하쿠: 수..스타벅스는 힘들구마. 주문하는 게 진짜 주문 같아서 아무리 외우려해도 잘 안되지 않던가!
[며칠 후]
코하쿠 : 오 시라양! 스타벅스에서 초코칩 스트로베리 크림 프라푸치노에 엑스트라 크림 초코칩 초코소스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있었군! 또 가도록 하지!~
시라세: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_______________
사장님: 알바면접 보러 온 여자애..이름이 카야..던가? 여자애가 이력서 생년월일에 "3년 7월 6일" 이라고 써놨길래 "서기 3년생이라니 지금 2020년인데?" 하고 농담삼아 말했더니 "이래뵈도 이 몸은 자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거라네. 비싸게 고용하는게 좋도다." 라는데 난 어떻게하지?
_____________
따지는 투.
나쿠루: 뭐~~↘어↗?? 너 바↓보↑아→냐↗??
시라세: 뭐라고? 오!! 나는 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그건 잘못된 생각이야!
해나: 뭐이x발미친x아
_____________
유타카: (샤토 브리앙 찾다가)프랑스어로 미남을 '시벨롬' 이라고 한다고 하는구만..
미쿠지: 그럼 저 또한 나름 자신있으니 시벨롬이겠네요.
켄야: 키히히힛! 시벨롬이라는 거 나도 하고 싶은데!
카야: 호오.. 나의 신도야말로 시벨롬이지 않은가!
렌야: 나도 시벨롬이라 해줘(해나 부비적)
해나:(입술꽉깨물)(웃으면 안된다) -
16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4:10>>15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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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25:37>>161 마지막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낙 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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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5:59사장님...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다운이요 (1/3)
각자에게 2번의 기회만 줘야했는가...라고 캡틴이 급 후회하는 오전 1시 25분 -
165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7:27>>164 12요 ^^
>>161 아 진짜 이런 건 다 어디서 찾아오시나 몰라 ㅋㅋㅋㅋ큐ㅠㅠㅠ -
16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27:29>>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캡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 마지막거 너무 레전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7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27:52>>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 반응이 화룡점정이야ㅋㅋㅋㅋㅋㅋ
>>16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죽어zzzzz
다시 한 번 다들 안녕~~~!!!!! 오늘도 새벽인데 북적북적하네!! -
16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28:43>>165 업이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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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29:24>>168 19입니다~~
-
17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29:31>>149 카이가주가 쉬워서 카이가주 흉내를 내는 것으로...(내용날조)
우아ㅏㅏㅏㅏ악 갱신~~~~~~~ 다들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을때 많이 웃어야함) 토까 카이가가 준 미역으로 국 끓어먹어요......????? 안되겠다 미역 양식장 조성해야만.......!!!!!!!!! -
17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0:09>>169 업이요. (3/3)
좋아. 나나세주는 끝났어! 2번만 더 버티면 돼! -
17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31:05>>171 20~24인가? 그럼 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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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1:46>>172 업이요.
자. 이제 진검승부다! 어쩔텐가! 어쩔텐가! -
174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32:24>>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웃어야함) 이거 진심 킬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까지 이렇게 파악당할줄은 몰랏습니다.... 물음표 점 느낌표 개수까지 완벽하네요 진심 토카주 천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32:32시벨롬 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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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32:56저는 언제나 그 생각을 합니다....
해나 : 렌야, 우리 저녁에 밖에 나가서 밥 먹을까?
렌야 : 미안한데, 나는 애인이 있어. 여자와 겸상하지 않아.
해나 : 하나비시 렌야, 무슨 헛소리야? 말도 안 되는 말 하지 말고 나가자~
렌야 : 규칙에 예외를 둘 순 없어. -
17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33:33어쩌다보니... 캐릭터 흉내는 안 내고... 오너 흉내만 냈는데... 나름 성공적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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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33:50>>173 운빨망겜의 유저로서 마지막 선택은 다이스에 맡기겠어.
빠꾸 없이 나오는 걸로.
.dice 1 2. = 1
1. 23
2. 24 -
17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4:31>>178 정말로 23을 하시겠다고요? 다이스로 정말로 끝내겠습니까? 라스트 앤서입니까?
-
18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35:04>>179 상여자는 노빠꾸라구. 23으로 고.
-
181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35:56오... 1~100의 숫자 중 맞추는 거 재미있어 보이네요.
다들 반가워요. 말투 따라하기라.. -
18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6:03...........이런. 시간이 벌써 1시 30분이 지났군요! 저는 이만 잠을 자러..
케이:...저기. 추해요. 오너. (흐릿)(붙잡기)(23 펫맛 들기) -
183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36:18아 맞다 해나랑 렌야 하면 이 카피페도 생각나는데... 해나렌야 캐릭터적으로 A에 들어갈 사람이 딱히 없어서 쓰진 못했어🤔
해나:나랑 A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야?
렌야:? 뭐야 송해나. 왜 모르는 놈이랑 같이 있어? -
184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36:54>>813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캡하다 추틴! -
18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7:39하지만 다이스 따위에게 또 지다니! 너무 분한걸!
그래도 맞췄으니... 도전자 두 분에게 각각 (스레,캐릭터,기타 등등) 질문권 하나 씩을 드리는 것으로! -
186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38:15>>177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읍니다... 진짜로 똑같아서 AI 분석당한줄 알았다구요...
>>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포를 쏘아라!!!!!! 축포로 캡틴을 쏘아라!!!!(?) -
18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38:53좋아. 오늘 운을 여기 다썼으니 강화는 안하는걸로. (편안)
질문권이라. 조건은 저번하고 같아? 가감없이 다 대답해주는거? -
188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전 1:39:07으악 또 시간이...... 다시 자러 가봐야겠다....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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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39:27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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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39:43아앗 카이가주 안녕히주무세요~~
>>185 케이 미래는 주변 상황이랑 상호작용해서 바꾸니다고 했는데 캡틴 시나리오상 최악의 시나리오와 최고의 시나리오는 뭘까요?? -
19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39:44>>187 저격성 질문만 아니라면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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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40:02카이가주 잘 가. 잘 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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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40:41>>185 최악의 시나리오 - 아무런 길도 찾지 못하는 영원한 방황 루트
최고의 시나리오는...꼽기 힘드네요. 사실 어디로 가도 자신의 길을 명확하게 찾는다고 한다면 그건 케이에게 있어서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어요. 일단 공개할 수 있는 건 현 상태에서 열린 길 중 하나는 바닷가 카페를 여는 것 정도겠네요. -
19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41:02잘 자요~! 카이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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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42:49응, 맞아. 케이 네 말이 다 맞아. 서로 알기는 피차일반일텐데, 끝까지 부정하는 케이의 모습에 나는 묻어 넘기기로 했다. 그렇게 싫다면야 굳이 끝까지 캐낼 생각이 없었다. 자신은 그렇게 모진 성정도 아니거니와, 케이 역시 그렇게 무른 사람이 아니었다. 입술을 잘근 씹는 모습에, 아차, 싶어서 나는 그제야 뒷수습하기 위해 웃음을 거두었다.
"괜찮아. 내 근처에서 알아본 사람은 나뿐이었어."
그걸 내가 어찌 알겠냐만 이 겉치레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슬쩍 케이의 안색을 살펴본다. 그가 무뚝뚝해보여도 실은 이리저리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신경을 쏟고있는 것을 얼추 알고 있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나는 또 멋쩍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맞아, 좋아하는 것도 좋을 때 해야 즐겁지 막상 업으로 삼으려하면 스트레스 받더라. 네가 너무 스트레스 받진 않았으면 좋겠어."
이것만큼은 진심이었다. 자신의 알량한 즐거움 때문에 남을 괴롭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손가락 마디마디를 만지작거리며 말을 줄였다. 섣불리 위로의 말을 입 밖에 내뱉었다가는 실수로라도 제 욕심을 내비쳐 상처를 줄까 두려웠고, 설령 실수를 하지 않는다해도 나는 거짓을 하고 있는 것이니 위로가 되지 않을 뿐더러 나만 괴롭고 끝날 일이었다. 역설적이게도 나는 네 앞에서 떳떳하질 못하기에 진실만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
여름의 열기에 올라오는 풀냄새마저도 날 괴롭게 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아까처럼 침묵해야하나, 아니면 웃고 넘겨야하나, 그도 아니면 너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진실을 고해야하나. 내가 대답하지 않자 그제서야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북채를 든 고수가 북을 둥둥 울리고, 내 심장은 떨어질 듯이 쿵쾅거렸다. 케이에게 나의 욕심이라도 들켰을까 두려워져서, 나는 땅 위에서도 질식할 것만 같았다.
"케이, 나는, 나는 네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나 나는 결코 가벼워져서는 안되었다. 단단한 지토가 되진 못하더라도 널 뒤흔드는 바람같은 존재는 되어서 안되었다. 나는 손에 힘을 주고 눈가의 서린 그늘을 거두어냈다. 하늘을 향해 턱을 밀어 고개를 쳐들고,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자세를 잡았다.
"...나무. 나무를 그리고 있었어."
너도, 나도 단단히 뿌리잡기를. 이번 웃음은, 과연 밝았을까. -
196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전 1:42:53잘자요 카이가주!
저도 자야겠네요.. 내일 점검 때문에 좀 일찍 일어나야 할지도... 다들 잘자요! -
19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43:32>>191 케이의 현 상황으로 봤을 때 스레 끝나기 전에 연플이 생길거같아? 아니면 속마음을 털어놓는 상대가 생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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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44:04마리아주도 잘 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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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46:00마리아주 잘자용~~~
그리고 캡틴은 자러 갈 시간이 훌쩍 넘었으니 답변은 내일 주세요~~ -
20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49:10>>199 나나세주 답변 위에 있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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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49:44>>200 앗앗 답변...... 답레랑 헷갈렸네요 ㅋㅋ큐ㅠㅠㅠ 답레는 내일 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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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코토네주 (A/l5RV8nJw) 2020. 10. 20. 오전 1:50:52일 끝.....
오늘은 정말 일찍 일어나서 일찍 끝내고 돌려야지.....
다들 잘자
바이바이..... -
20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51:21>>201 아. 어쩐지 이상하더라. ㅋㅋ 혼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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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51:21괜한 말을 꺼냈나. 그렇게 후회할 시점에선 항상 늦는 법이었다. 자신의 소꿉친구들을 제외하면, 그녀는 어쩌면 자신에 대해서 이것저것, 그쪽 계열에 대해서는 인물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지금 들려오는 말의 무게감은 꽤 무거웠다. 서로를 모르기에 불행할 수도 있지만 서로를 알기에 어두울 수도 있었다. 예를 들면 지금 같은 순간이 아니었을까. 케이는 생각을 마치며 자신의 안경테를 잡고 살며시 위로 올렸다.
"...나는 불행하지 않아."
첫마디는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세 가지에 담겨있는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속마음을 애초에 타인에게 꺼내는 것을 그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꺼내야한다면 꺼내야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지금처럼.
"물론 누군가의 눈에는 불행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 시선이 싫어. 그러면 정말로 비참해지잖아. 이 바이올린도, 내 자신도,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너도. 그러니까 괜찮아. 나는... 후회하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아. 신 님이 있는 마을이라 가미아리지만, 내 선택은 신 님의 참견도, 그 누구의 참견도 없이 순수하게 내가 정한거야. 그런 내가 불행할리가 없잖아. ...그저, 나는 잠시 멈춰서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 뿐이야. 내가 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그녀를 안심시키고 싶은 듯, 그는 작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었다. 절대로 자신은 불행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도 아니며 하물며 흔들리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아예 아프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그런 감정을 조금 내비치는 것은 그녀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에겐 어느 정도 의무가 있었다. 그녀에게 이야기할 의무가.
"풍경화야? 아니면 정물화? ...맞나? 저기. 미술 용어는 잘 몰라서. ...아, 아무튼 다 그리면 볼 수 있어? 저기. 싫다면 거절해도 괜찮아. 사사키야마가 그린 그림. 어떤지 궁금해서."
편하게 대답해도 좋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근처 나무에 살며시 등을 기댔다.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건 푸른색 철썩이는 파도였다. 그 색이 너무나 깊고 예쁘게 그의 눈동자에 비쳐졌다.
"...리퀘스트 있어? 있으면 한 곡 더 들려줄게. 보너스야."
//일단 잇는 것은 여기까지! 이 이상은 저도 자러 가야하기 때문에..이어주시면 시간되는 대로 잇겠습니다! -
205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51:35코토네주 오늘도 고생이 많아요 ㅠㅠㅠ 안녕히 주무시고 부디 푹 주무시길 바라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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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52:24코토네주 어서오고 잘 자란거야. 좋은밤 좋은꿈. 푹 자고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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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1:54:36X0 깜빡 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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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1:56:13오잉 레이주 어서오시고,, 피곤하신 건가요? ㅜ.ㅜ
넵넵 캡틴 천천히 이어드릴게요~ -
20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57:17>>197 이거 참 되게 어려운 물음이네요. 연플이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마음이 맞아야 가능한건데... 엄친아급 남캐를 만들어도 상대가 싫으면 자신이 연플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흐릿)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케이가 좋다는 이가 있고, 케이도 그 캐릭터가 좋다고 한다면... 음. 연플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 관련 케이의 생각은 일상 도중에 몰래 숨겨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스포 안에!
...근데 말입니다. 케이 관련 앓이가 사실상 거의 전무하거든요. 그러니까..케이는 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앓이가 없다고 투덜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능성이 낮지 않나...그 정도 생각이에요. 참고로 웹박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토우카입니다.
속마음은 사실 관련 사정을 알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바이올린 관련으로 얽혀있는 나나세라던가요. 사실 이것도 일방적이지만요. 그 외에는... 글세요. 케이가 이야기를 할런지. 상대가 어떻게 묻느냐라던가 그런 것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코요주는 아마 일상을 돌렸으니까 봤겠지만, 케이가 자신의 속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건 (특히 바이올린 관련으로) 자신이 불행하게 보일까 싶어서, 그 시선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기에 만약 그런 것을 들어도 자신을 평범하게 대할 수 있는, 정확히는 자신을 불행하게 보지 않는..이라면.. 조금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호무라에게 특히 더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고요.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고 묻지도 않았으니까요. 덧붙여서 케이가 타인의 속마음에 다가가는 것을 망설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튼 케바케일 것 같습니다. 신뢰냐 아니냐가 아니라 특성에 따라 갈리는 거라서. -
21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1:58:01잠들었으면 그냥 그대로 자지. 하필 이시간에 깼네.
어서와 레이주. 오늘도 창창한 새벽반 하겠구나. -
211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01:52>>208 >>210
그러게.. 나 왜 깼지 ≖‿≖ 아무래도 쓰러졌다 스레 돌릴 생각에 다시 벌떡 일어난 것 같아.. X0 -
21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02:01>>209 좋아. 이정도면 충분히 캡틴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질문을 했어. (뿌듯)
답변 고마워 캡틴. 이제 어서 자러가. 어서어서. -
21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03:06>>211 잠 다 깬거야? 아니라면 다시 누워서 차분하게 있어봐. 다시 잠들수도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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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03:20>>40
순번이 밀려 있다면 나는 맨 마지막으로 넣어줘... ^.^ -
21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03:46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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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04:34캡틴 장문이자너~~~ 흠흠 암튼 이번 일상을 보니 케이 역린을 건든 것 같기도 하고 ^___^ 흥미진진하다 암튼 잘 시간이니까 푹 자구 내일 봐요~~
>>211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이쯤되면 생체 리듬이 바뀐 것 아닐까... -
217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04:39>>213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눈 감았을 시간이거늘 ( ͡° ͜ʖ ͡ °) 스레 때문에 일어났음.. -
21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2:04:51답변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30분 오버가 된 저는 이만 사라지는 것으로.
결론;연플이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느냐는 저도 잘 모르겠고 걍 다른 스레처럼 서로 눈호관이고 눈 맞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케이의 사랑에 대한 생각은 어딘가에 숨겨둔 SPO안에! 초기 일상일지도 모르고 최근 일상일지도 모르고.암튼 그렇다.
케이의 베스트 엔딩은 케이가 스스로 만족하는 삶이라면 그게 베스트! 청춘이 별 거 있습니까?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청춘이지! 고로 갑니다!
>>212 사악한 오너여. 대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가. (사르륵) -
21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04:51토우카주도 안녕안녕이야. 좋은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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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2:06:50>>216 이것만 답하고 가는 것으로. 역린을 건들지 않았습니다. 케이는 정말 그 누구보다 솔직한 애라서 어지간하면 말을 돌리질 않기 때문에..(간접 표현은 하나) 용이 날뛴다고 하는 그 역린을 건들면 아마 일단 진짜 기분 나쁜 티 팍팍 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나나세니까 저 정도 이야기를 하는 것에 가깝겠네요. 다른 이들이라면 (정확히는 당시 일을 모르는 이들) 아마 침묵을 지킬테고.. 뭐 그렇습니다. 그럼 전 이만 진짜로 사르륵! -
22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07: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주변 사람들한테 사악하다던가 가차없단 소릴 들으면 기분이 좋지...
캡틴 잘자. 좋은꿈 꾸라구.
>>217 하지만 오늘 새벽스레는 엄-청 조용한걸? 있어도 아마 굉장히 심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222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07:28>>216
그런 것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8
캡틴이 점점 솔직해지고 있다 ^q^ 나도 옛날에 꼬요주랑 비슷한 질문 했었던 것 같은데 그때보다 훨씬 코멘트가 길어.. 😆 암튼 잘자 캡틴 ^v^ 내일 봐~! -
22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07:31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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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08:32>>221
난 항상 일상 안돌려도, 캐릭터 얘기 안하는데도 스레 상주하자나 ^v^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음...
슬슬 나도 이런저런 얘기 풀어봐야겠다.. -
22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09:24그래서 자기 전 20분 정도에... 질문받아봅니다...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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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09:34>>224 어떤 기분인지 알거같긴해. 그러니 얼렁 풀어봐. 나 심심해. (널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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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11:04>>224 티엠아이 타임인가요? ^^ 기대되네요
>>225 흠흠 누군가 이미 했을 질문이기도 할텐데 토우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상은 무엇인가요? 흠 좀 더 스펙트럼을 좁혀보면 7대 죄악 중 어떤 걸 가장 싫어하는지 궁금합니다. -
22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11:19>>225 지금까지 만난 캐들 중에 토우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캐는 누구라고 생각해? 아니면 누구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았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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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16:21>>225
토카랑 레이.. 지금껏 사소한 오해들이 오가고 간신히 화해했잖아 ( ˊᵕˋ ) 만약 다시 다툼의 조짐이 생긴다면 다시 차근히 풀어나갈 수 있을까??
>>226
그것이.. 갑자기 꺼낸다고 꺼내지는 것이 아니오라.. \(;´ ་།`)/
>>228
이건 뭔가 코토네, 시라세, 켄야중 한명이 아닐까 싶다.. ^v^ -
23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16:40>>227 7대죄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건... 제가 7대죄를 까먹은지 오래군요... 아마 질투 아닐까요. 질투는 가장 음습하면서도 폭력성까지 동반하고, 열등감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자기고양의 의지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일단 도쿄의 일도 있고 하여... 가장 싫어하는 인간상은 말했다시피 타인을 자기 멋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타인의 생각을 개똥으로 보느냐는 느낌이죠. 그리고 도쿄에서도 그렇게 휘둘리기만 했으니까요. 자신이 저항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기에는 불합리했고요...
>>228 사실 결정적인 순간, 으로 따지자면 코토네입니다... 코토네는 토우카에게 모호하지만 확실히 조리있는 이야기로 키워드를 제시해줬고, 그 방향을 세부적으로 짚지 않아 토우카가 자신을 깊게 돌아보게 했지요... 그 다음은 역시 해나, 토우카가 악감정을 원동력 삼아서라도 자기 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켄야와 시라세는 은은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토우카를 방 바깥으로 이끌어준 아이들이고요. 견고했던 인간 불신을 개개인이라는 차원에 한정해서 조금은 풀어지게 도와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31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18:10>>229 그 조짐이 누구의 행동에서 시작되었는지...가 주요합니다만, 그 가능성은 아마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세세한 과정이나 인과관계를 모르니 확신할 수는 없네요. 확실한 건, 도쿄의 일과 유사한 구도라면 토우카와 화해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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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19:42저번에 토카주가 토카랑 레이 친구 될 수 있냐고 물어본게 생각나서.. 청춘물의 묘미는 다투고 화해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데 있다고 생각하거든 ^v^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점차 더 알아가는 식으로..
그러니까 또다시 다툴만한 일이 생기더라도 그게 밑거름이 되어서 좀더 친해질 여력으로 쌓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 저번 대답은 지극히 레이의 현재시점에서 말한거니까 ⌒▽⌒
그 기간이 좀더 앞당겨지면 좋을 것 같아서 아까도 같이 돌려보자구 선뜻 이야기 꺼내본거구 -
23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20:46>>230 오... 깊이 있는 답변 고마워. 코토네가 역시 갓마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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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20:52>>230 오호... 그렇다면 토우카는 가장 어떤 감정을 자주 보인다고 생각해요? 질투라던가 분노라던가 등등... 개인적으로 질투라는 감정 좋아해서 즐겁네 😏😏
앗 맞아 도쿄... 마침 떠올라서 묻는 건데 나나세도 도쿄출신인데 그걸 알면 토우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까 궁금합니다! -
23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22:21>>232 다투고 화해하는 것은 정말 정석이지요... 하지만 그 대응 방식이 도망친다/토우카를 휘두르려 든다 면... 전자는 토우카가 몇 번이고 말했으니 안 들은 셈이 되어 실패고, 토우카를 휘두르려 드는 건... 언제나 NG였지요... 아무튼 그 둘만 아니면 어떻게... 일상 2~3번을 할애해서라도 화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매뉴얼 읊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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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23:04이렇데 보니까 레이와 토우카가 다투고 화해하는 건 진짜...큰일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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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24:02>>234 역시 분노 아닐까요...?
시라세와의 일상 중에서...
[토우카는 세상이 싫다. 아주 분명한 의사표현이라고 할 수 있었다. 몇 번이고 말할 수도 있다. 세상은 거지같고, 비열한 인간들의 시너지를 백분 발휘하는 동굴이었으며, 그런 세상에서 신은 없다. 이성이란 말은 자기 잇속이라는 말로 변모하였으며, 선의라는 것은 종적을 감추었다. 다들 자신 안의 음습한 욕망을 펴내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 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어서 집단의 힘을 빌리는 비겁함까지 갖추었다. 아주 가관이다. 그런 세상에서 신은 죽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요지경이다. 아무 쓸모없이 정교한, 흔들면 추악한 몰골의 면면을 비추는 요지경(瑤池鏡)이다. 신이 빚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꼬라지이다!]
문단을 보자면... 세상과 인간에 언제나 극대노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폭력의 가능성과... 자신의 만만한 체구 때문에 비록 말 않지만 온라인에서는 언제나 빡쳐하고 있으니까요... -
23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2:25:17못잤다... 다들 굿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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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26:24>>237 아 극대노래... ㅋㅋㅋ 맞아 토우카 조금 인간 전부는 싫은데 개개인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적폐캐해 죄송합니다.) 하긴 sns로 싸우면 분노가 가장 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여러모로 화나는 요소가 많으니까!
흠 ㅋㅋㅋㅋ 아 근데 아,,, 이런 세상혐 갬성 너무 좋다 ㅠㅠ 아까 나쿠루랑 일상할때 슬쩍 보였는데 여기서가 더 날 것 같음... 시간이 지나서 조금 순화된 걸까요? -
24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26:32저런. 깨버린거야 해나주? 일단 어서와. 몸은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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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26:49아이고 해나주 어서오시고... ㅠㅠ 결국 자는 것 실패군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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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27:42사실... 토우카가 말을 꺼내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켄야 - 음... 한 대 때렸지만 아무 말 않는군... 폭력성 없음. 땅땅.
케이 - 유들유들하군... 설마 저 바이올린으로 날 때리겠어? 폭력성 없음. 땅땅.
나쿠루 - 양심때문에 못 패겠군(확신) 폭력성 없으니까 좀 말해봐야지.
해나 - 맞던가... 같은 체급이면... 내가 지겠지만...
레이 - 헉 울고있다... 나같은 존만이 앞에서 울고 있다... 날 때리면 본인이 더 괴로워하겠군...
반대로 미-상에서 스-쨩이라 호칭까지 바꾼 미쿠지
-신같은데 왜 대놓고 말 안하는거야...
무쪄웡... -
24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28:43>>242 아 이런 갬성이구나.......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다... 귀여운 포인트가 이상하긴 한데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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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29:51ㅋㅋㅋ 토우카 감상 왤케 귀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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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0:10해나주 안녕...
>>239 사실 순화 자체는 안 됐는데... 토우카가 나쿠루한테는 유독 유들유들한 거라서 그렇습니다... 자기가 말로 줘팼다가 자해한 익명의 SNS 인간이 마음에 밟혀서... 나쿠루한테는 상냥하게 말하는 거라... 서술에도 반영된 겁니다... 개개인을 좋아할 수는 있지만 인간 군상 싫어하는 건 여전해요. -
246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30:20>>235
자리를 피한 적은 두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후자 같은 경우는 생길 수가 있을까 ^v^.. 암튼 슬슬 스레도 50%를 넘어가고 있으니까 차일피일 미룰 수도 없구 어떻게든 자주 일상요청을 하게 될 것 같아 (^་།^) 가뜩이나 변화가 느린 캐릭터인데 계속 느릿느릿했다간 끝날즈음에도 비슷한 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 같아서.. ( ˵¯͒ꇴ¯͒˵ )
토카주가 인기폭발이라서 일상 신청할 기회가 그렇게 많진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v^) -
24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1:14>>246 최근의 토카주는... 팔씨름과 이사준비로 체력도 없고 일상 슬롯도 텅텅 비어있으니 언젠가 연락주십시오...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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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2:31:51그냥 자려다가 좀 일이 있어서 울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됨... 응... 몸은 쌩쌩하니까 다들 걱정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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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32:46>>236
사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코요하고도 작은 응어리가 남아 있어서.. ㅠㅠㅠㅠㅠㅠ 완벽한 화해가 되는 건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애
>>238
해나주도 깼구나.. 어서와 ^.^ -
25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3:05아이고... 우셨구나... 무슨 일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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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33:30>>248 운 시점에서 이미 몸은 좋지 않은거야. 마음도 그럴테고. (토닥토닥) 가능하다면 따뜻한 보리차 같은거라도 마시면서 쉬어. 느긋하게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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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34:08아이고... 해나주 우셨구나 ㅜㅜ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진 몰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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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미쿠지 - 츠바사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34:40"그렇구나. 무엇이든 나누는 게 좋다고 배우셨어요? 그래도, 어린아이 물풍선 빼앗는 모양새가 되는 것은 보기가 나쁘니 이번에는 사양해 두는 것으로 합시다."
반반! 하고 기세좋게 외치는 아이에게 손을 저어 거절한 소년이 약간 느리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고 받는 일이란 또한 계약의 질서, 입에 사탕을 물려 주고 착하다 귀엽다 어르는 일이야 오랜 지인의 자식 되는 이에게 베푼 다정으로 갈음할 수 있지만 비록 작은 물풍선 한두 개라도 받게 되면 그것은 새로운 인연의 범주가 되는 것이다. 가볍게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은 소년이 저 한켠에서 형님에게 물엿 사탕 쥐어주고 있는 츠바사를 힐긋 돌아봤다.
"해서, 커다란 아우님. 우리가 목적하는 자리에 다다랐고 간만에 만난 인연은 나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입에는 농담이 더 남아 계신지? 혹시라도 입에 남은 농이 없으시다면 이제는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으로 하지요. 그 때 무슨 말을 듣게 될런지 내가 무척 기대돼."
가볍게 장난이라도 거는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다 마지막 문장에서만 목소리를 낮춘 소년이 손바닥으로 제 하관下顴을 감싸쥐어 뺨 언저리를 가렸다. 그 손가락 사이에서 빨강이 스쳐지나간 것은, 그것만은 실로 착각이 아니다. -
254 코하쿠 - 나쿠루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2:35:01이 인간 소녀가 어두운 방황길 속에서 정진하고 있는 것은 알고있었다. 진정한 자신조차 찾지 못해 좋아하는 노래를 할 때에도 가면을 써야만 하는 그녀. 스스로 낸 상처를 쾌감으로 바꾸어 현실을 부정하고 몸에 새기는 어리석은 인간. 자신도 모르게 띄워올린 감정에 짐짓 놀라 막바지에선 자리를 떠난 솔직하지 못한 녀석. 그랬던 아이가, 하지만 어느틈에 그런 대담함을 가지게 되었던건지. 지금에 와서는 자신에게 저돌적인 시선마저 들이대며 그 속에 품은 마음을 그대로 내비치고 있었다. 코하쿠도 그 눈을 피하는 일 없이 마주 바라본다. 하늘에 화려하게 피어올랐던 불꽃들이 스러지자 찾아온 어둠. 인간의 눈이 거기에 적응하는 동안 그 얼굴이 가려져 오묘하게 비춰진다. 표정이 있는듯 없는듯. 웃는듯 우는듯, 슬퍼하는듯 화난듯. 애매한 그것이 마치 나쿠루의 말이 바람을 타고 귀에 닿지 못한채 흘러버린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렇게 둘 사이엔 잠시 정적의 바람이 흘렀다.
"후후후... 그대도 알고보니 참으로 욕심쟁이로구먼."
그 끝에서 최종적으로 그녀는, 웃고있었다. 평소처럼 앳된 외모에 걸맞지 않은 낡은 말투와 웃음소리를 흘리며. 나쿠루의 한 마디가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일 없이 제대로 닿은 모양이었지. 하지만 코하쿠의 그 말은 나쿠루의 기대에 어떠한 대답도 되지 않는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렇다고 조언을 그대로 이행하여 잘했다 칭찬해주는 것도 아닌. 그것은 그저 목소리가 클 뿐인 혼잣말. 허나 그 대신이라는 것일까 그녀가 첨언없이 그저 고개를 기울여 곁에 있는 나쿠루의 어깨에 살며시 제 머리를 기댄다.
"그렇게도 이 몸이 좋은가?"
달빛만이 내려앉는 어두운 언덕. 그 속에서 퍼진 나긋한 한 마디였다. 코하쿠가 목을 틀어 옆 눈으로 나쿠루를 올려다보았다. 그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속에는, 왜인지 모를... 포근함이 깃들어있었다. 한낱 상처 입은 인간의 얄팍한 기대마저 수용해 줄 것처럼. -
255 미쿠지 - 나나세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35:16"그렇게 들으셨다면 이것은 감사해야 하는, 일이겠지요? 저 이래봬도 나름대로 고등학생다운 말투를 쓸 요량이었는데."
스스로 말하고서도 굉장히 헛소리 같은 이야기가 되었다는 자각은 있는지 부끄러운 듯 웃어 보인 소년이 혀를 빼문 나나세를 보며 눈매를 접었다. 부끄러움이란 이 얼마나 섬세한 감정인지, 입 밖에 내어 너 부끄러워하고 있느냐 묻기만 해도 그 숨을 다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볼 수 있을 때에는 아껴 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겠지. 어느새 희미한 웃음으로 표정을 바꾼 소녀에게 네에 그러시다면, 하고 대답한 소년이 소녀와 보폭을 맞춰 걸음을 옮겼다. 부드러운 모래 위에서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조금씩 빠져드는 소녀와는 다르게, 깨끗이 정비된 도로 위라도 걷는 듯 흔들림 없는 걸음이다. 지금이야말로 발자국이 없으면 귀신 취급을 받겠다 싶어 희미하게 자국이야 남겨 놓았지만, 본래는 백사장 위를 걸을 때에도 자국 하나 남기지 않는 신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은, 인가요... 하긴 그렇지요, 날씨는 아직 여름이고. 축제가 끝났다고 여름까지 함께 보내 버린 기분이 된 것 같아요, 부디 관대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시끌벅적한 시간이 끝나면 여름은 다음 계절이 올 때까지 그저 견뎌야 하는 시간이 된다. 사박, 사박, 해변가를 따라 걷는 발밑에서 모래가 가느란 소리로 무너졌다. -
256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2:35:22쿠와아아아아아앙 >:3!!! 용용주가 울부지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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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36:10>>249 도대체 뭐가 남은건지 궁금하지만 나중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겠어.
화해라는 건 어찌보면 양자가 서로 한발씩 물러나는 그런 이미지도 있으니까. 그 물러난 만큼이 남아서 완벽하지가 못한거지. 그 부분을 잘 채우면 완벽한 화해 이상이 되기도 하는거고. 내 생각은 이래. -
25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36:31>>247
조만간 기력 되찾을 즈음해서 찾아뵙도록 하는걸로.. ^v^
>>248
요즘 해나주 너무 힘들어보이는 것 같아.. ㅠㅠㅠ 물론 번아웃된 참치들도 여럿 있지만.. -
25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36:44용용주 미쿠주 어서와. 좋은새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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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37:06나도 항상 잡담만 한 것 같아서 아무 질문이나 받아봄.. 평소에 궁금한 게 있었다면 여쭤봐주십시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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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37:14여러분 아프거나 타자가 안 가눠질 정도로 취하셨거나 마음이 힘드실 때에는 스레에 오지 않으시는 쪽이 좋습니다;ㅁ; 본인 몸이 가장 중요한 걸요 본인 몸이! 고집부려서 스레에 계시다가 몸을 해치면 다른 참치들 마음이 더 아파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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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7:18코하쿠주 미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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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7:55>>260 만약 다음 일상을 한다면... 원하시는 방향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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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38:08>>260 헉 저 이거 질문 아닌데 미쿠지가 레이 볼 때 무라사키노紫ノ 하고 불러도 될까요..? (진짜 개뻘한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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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38:29>>257
아 이건 일상 돌리면서 그와 관련된 이유를 의사표현에 명확히 하기도 했었음.. ( ^▽^) -
26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2:39:30그냥 뭐 별 일은 아니니까 다들 걱정말고~ 나는 잠깐 들린거라 다시 가볼게. 이번엔 반드시 자야한다!!!!!!!!! 잠의 신님 나한테 힘 좀 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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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39:47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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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40:44해나주 잘 자. 이번엔 일없이 푹 자. 좋은꿈 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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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42:03코하쿠주 미쿠주 어서오세요~ 헉 그리고 미쿠주 답변은 좀 늦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당장 답레를 쓰기에는 싱크빅이 텅텅 비어버려서,,, ^.T 적어도 내일 전에는 답레를 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260 흠흠... 고민되네요 저번에 일상에서 레이가 달빛에 닿으면 다 본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거 봤는데 그럼 지금 커플들 이어진 거 얼추 눈치 챘나요? -
270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42:39>>269 헉 아녜요 답레 느긋하게 주세요 이 시간에 답레 가져온 제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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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2:42:46다들 안능하신감 :3!!! 콰아아아아아아 해나주 주무시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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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42:49해나주 잘자고 이번에는 푹 주무시길 바라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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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43:33>>263
좀더 가까워지려면 작은 갈등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번에 말했던 대로 츠바사의 증표를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아 너무 억지스럽게 이어지지 않도록 나도 최대한 노력해보겠음.. ^v^
>>264
미쿠주 어서와 ^ㅇ^ 매번 느끼는 거지만 미쿠주가 올때부터 진정한 새벽반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그렇잖아도 저번에 어느정도 알고 있던 사이라고 선관 맺었었지.. 다가오는 호칭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아 버린 이름 그대로 츠키카게노 月影ノ라고 불러도 아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니까 태연하게 받아들일듯.. -
27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46:27>>266
에구 그래.. ㅠㅠ 부디 푹 자길 바랄게 해나주..
>>269
눈과 귀가 열려있다고 해도 흘려보내는 이야기가 조금씩은 있기 마련이잖아..?? 그래서 아마 충분히 알법한 일인데도 대충 흘러갔을수도 있을 것 같아.. 사실 안다고 해버리면 일상 돌리는 재미가 조금은 반감될 것 같아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로 했음.. 레이 자체가 이미 신력이 거의 봉인되다시피한 신이라 예전보다 힘이 나약해지기도 했고.. 그렇게 생각중이야 ^v^ -
275 (츠키)하쿠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47:44>>271
용용주 왜 이제 왔는감!! >:3 억수로 반갑다네!!!! 크와아아아앙 🔥🔥🔥🔥 -
276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2:47:50레이한테 전부 감시 당하고 있었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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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2:48:45>>275 갑자기 졸려서 한 9시쯤 드르렁했는데 지금 일어난거시얌 ㅋㅋㅋㅋㅋ >:3 구왁구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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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48:52질문 받아요 해도 없을테니 뻘한 티엠아이나 하나.
사실 코요 초기 설정은 기억상실만 있었지만 의외로 선관이 하나도 없어서 폐기할까 하던 히든 설정이 풀려버렸다고 한다. (인격붕괴+재창조)
더불어 과거사도 좀더 처참해짐. 스레 분위기상 묘사나 표현을 자제한 편이라 티는 잘 안...나진 않았겠지만. 조만간 결정타 하나 던질 예정, -
279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49:38>>273 아니 레이 메챠쿠챠 상냥하잖아 우럿다;ㅁ; 저희 진짜 언제 한번 돌려야 되는데요 상냥한 달신님 만나야 하는데ㅔ...... 그리고 이건 완전 아무말이지만 츠키카게노 느낌 레이한테는 미코御子라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오우지는 사마 붙어야 할 것 같으니까 사마 안 붙는 황자님 뭐 그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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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50:07아니 코요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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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2:51:21미쿠주도 조그맣게 질문 받아요~ 돌리셨던 분들은 미쿠가 보는(캐입) 지금 인상 대답 같은 것도 합니다! (구석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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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2:52:21>>276 >>277
그냥 별것 아닌 설정이니 가볍게 생각하란거시야 :3 으무.. 나도 11시쯤에 잠들어서 한 3시간 잔 것 같음 ^q^
>>278
레이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된 이유가 뭘까? 선택권을 준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이미 일상에서 오간 말이 있긴 하지만 그 중간에 어떤식으로 이런 변화가 있었는지 다른 설명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었음.. -
28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2:52:51미쿠랑 안돌려봐서 질문이 생각나는게 없어...코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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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54:35결정타라니...ㅠuㅠ...!
>>281 해주세요... -
285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56:06>>274 아하아하 맞아 사실 전부 알고있다는 식이면 일상 재미 없지!! 자고로 뭐야 너 애인 생겼어? 라는 반응 보일때가 가장 재밌다고~~ 암튼 다른 질문 하나 더 해도 되나?? 레이 아직 신밍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했으면 미안...) 가장 신밍할 가능성이 높은 인간 캐릭터가 있을까? :3
>>278 결국 초기 설정이었구나,,, 그러면 지금은 아니라는 거지? 흠흠,,, 사실 지금 일상 돌린 것만으로는 알기 힘들어서 ;ㅁ; 궁금함 반 무서움 반이다 호달달,,,
>>281 미쿠지... 그 신인 거 굳이 안 숨기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아니면 죄송,,) 그건 들켜도 괜찮아서 그런걸까? 갑자기 신의 존재를 알고 너 신이지? 이러면 잡아 뗄까 아니면 맞다고 할까 궁금해 :3 -
286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2:56:51흠,, 어제 받아서 질문 없을 것 같긴 한데 저도 일단 질문박스 오픈입니다 ^___^ 없으면 그냥 스루 부탁~ 머쓱 안함 괜찮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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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2:58:58>>286 나나세는 성격이 되게 좋은 편 같아요... 아 맞아 읽고 깜박했어요 토우카는 나나세가 도쿄 출신인 거 알아도 아무 말 안해요... 도쿄는 넓고 학생은 많고 나나세는 그 애들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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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3:03:07>>279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그머니나 그런 과분한 호칭을 ^v^ 아마 미쿠가 그렇게 저를 높여불러준다면 레이도 마찬가지로 텐간도노天眼殿 라고 미쿠를 높여불러줄 것 같음.. 과거에 함께했던 신들에게는 좀더 태도가 살가우니까
미쿠는 레이의 옛모습을 기억하고 있을텐데.. 혹시 달라진 지금의 모습에 어색해하거나 조금 어려워하는 그런 생각이 있을까? -
28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03:10>>287 흠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자학적인 면모가 있지만 일단은 성격이 좋은 게 캐릭터 어필이니까요 >.0
앗 ㅋㅋㅋ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 저번에 도쿄 출신이라해서 조금 날 세우는 느낌의 묘사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 착각이었나보네요 에고고,, -
29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04:20어우 홍시 몇개를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 완전 맛있어.
>>282 내 기억상 특별히 다른 이유는 없었던 거 같네. 선택권 자체는 그거야. 츠바사와의 일상에서 말했듯 네가 듣고자 했으니 들은 후에 저한테 책임을 묻지 않게 하는 방지책. 계기는 레이가 그 때 물었던 말. 그때가 아직도 그립냐던가. 그 시기에서 코요에게 과거에 대해 물은 사람은 레이가 처음이었고, 그 즈음 코요는 누구에게든 한번이라도 털어놓고 싶었으니까,가 합쳐져서 선택지가 나온거라고 할 수 있겠네. 그렇다고 정말 아무에게나 털어놓으려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그게 레이가 되었냐면-(삐빅. 이 다음은 유료입니다.) -
29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06:03>>286 코요가 먼저 라인으로 휴일에 같이놀자던가 하면 어떤 반응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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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3:06:27>>289 그래서 질문... 나나세는 토우카가 날세우면(아마도 묘한 오해로) 어떻게 대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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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07:00>>284 (토우카)
"귀엽게 굴지 않습니까, 장중보옥의 아가씨가. 사실은 그 본인보다도 따라붙는 정성이 더 흥미깊어 그쪽을 건드리고 싶은데, 나까지 건드려 일을 내기에는 이미 팔자가 궂은 듯 싶어 나는 손을 떼어 주는 쪽으로 했어요. ...그래서, 과자는 언제 준다고요?"
>>285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노력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과가 나온다고는 말 안 했음) 신의 존재를 아는 캐릭터한테는 RG? RGRG? 하는 식으로 옆에서 팔랑거리는데 막상 붙잡아놓고 당신 신 맞아요? 하고 직구 때려 물어보기 전까지는 이리저리 말 돌립니다. 사실 신 맞느냐고 물어봐도 으음 그러게요 세상에 오래된 존재들이 많으니~ 하고 넘어갈 확률이 높아서... 자존심 걸고 YES or NO 1택 시켜야 합니다...
>>286 나나세ㅔㅔㅔㅔ 나나세 뭔가 위태로워 보이는데 역시 체력 탓일까요..? 뭔가... 뭔가 하늘하늘한 느낌이에요...(질문 아님) -
29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3:07:05>>286
나나세는 몸이 약한 편이라고 알고 있는데.. 집안 자체가 유리몸 체질인거야? 아님 나나세가 유난히 그런 편? -
295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3:08:32다들 새벽을 질문으로 불태우는 모습이 보기좋구망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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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3:08:45토우카와 나나세의 일상... 왠지 허약이들끼리 그늘에서 딴짓하다가 만나고... 그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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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3:08:47잠이 안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수면제야... 내가 이러려고 너를 비싼 병원비 지급하며 구매한게 아닐텐데^^
그런 의미에서 나도 질문받는당! -
298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3:10:51>>297 해나의 네일 설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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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10:56>>295 용용주도 같이 버닝하자.
>>297 결국 다시 와버린 해나주였다... 다시 어서와. -
300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12:25>>288 ㅇㅑ호 살가운 레이다 여러분 보세요 이래서 신은 오래살고봐야합니다(이거아님)
달라진 모습에 어색하거나 어려워하지는 않는데 미묘하게 안타까움..? 비슷한 감정을 갖기는 할 것 같아요. 이게 동정이나 그런 의미에서의 안타까움은 아니고 그저 돌이킬 수 없이 무너졌으나 그 무너짐 역시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작용하는 어떤 객체를 볼 때의... 그 뭔ㄴ가 느낌으로 이야기하자면 가장 아름답던 시기에 머무른 적 있는 수도가 영락하고 나서 다시 방문해 번화하던 시장의 터만 남은 자리와 여름에도 서늘한 물 흘러넘쳤던 분수대의 무너진 모습을 보는? 그런 느낌의 감정으로 봅니다. -
30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3:12:26>>298 해나 네일... 몇번이나 바뀐다. 막 심할 땐 일주일에 한번씩 바꿀때도 있고 그게 아닐때도 엄청 자주 바뀜. 주로 반짝반짝한 큐빅같은 거 박아넣기 조아해. 가장 선호하는 네일 색은 블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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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3:12:42>>293 하지만 덕분에...토우카가 할머니와 상봉하게 되었다네요...미쿠지의 하드캐리 이산가족상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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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14:57>>291 아마 기뻐하겠죠? 일단 학교에서 먼저 인사했다가 무시당해서 시무룩해져있는 상태이고 친구를 사귀었다고 생각했는데 멀어지면 붙잡지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묻어두고 있을 것 같거든요 ㅋㅋㅋ 그러다가 먼저 연락와서 자기가 오해했나보다 이러고 바로 되는 시간으로 약속 잡지 않을까 싶네요.
>>292 흠... 일단 나나세 자체가 역으로 화를 내진 않고 기다려주는 속성입니다. 아마 상대방 반응에 따라 다른데 만약 상대방이 악의를 가지고, 그러니까 나나세가 아예 싫어서 대놓고 괴롭히는 식이면 무시하거나 경고하고 말고, 상대방이 조금 위태로워보이면 위태로워보인다고 조금 진정시켜주고 오늘은 서로 대화할 기분이 아닌가봐, 너도, 나도. (나나세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악담,,) 이러고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
>>293
노력ㅋㅋㅋㅋ 아... 미쿠지의 노력을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U_U 그래도 직구 때리면 이리저리 말을 돌리긴 하는군요... ㅋㅋㅋㅋ 자존심 걸만한게... 있을까요? 일상만 보면 미쿠지 뭔가 경건한 신부님 아니면 이제 막 은퇴할 나이가 된 선생님 보는 기분이에요 ㅋㅋㅋ
아... 체력탓도 있는데 나나세가 조금 감성충만한 예술가 느낌이라 그렇습니다... ㅋㅋㅋ 아 뭐라해야하지 이유없이 슬프고 괜히 고독한 예술가 느낌이 컨셉이라...(이러다 삐뚤어지면 큰일남) + 이상이 높은 것도 한몫합니다. 자기에게 기대하는 정도가 높은데 그걸 할 수 없는 걸 알아서 괴로운 것이기도 해요.
>>294 집안 자체는 멀쩡한데 나나세가 유난히 약한 편입니다! :3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시죠. -
304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15:06>>297 해나는 그래서 차련을 친구로 생각했던 건가요? 지옥에 떨어진다는 얘기에 웃는다거나 살아나면 따귀를 때릴 거라는 얘기를 보니까 새삼스럽게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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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3:15:22>>290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궁금했는데 말 안해주다니 너무해..
근데 레이가 남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이유는 예전에 말했던 그대로.. 그런 이유가 있어서였거든. 레이에게 비춰진 코요의 모습은 언제 꺼질지 모를 촛불처럼 위태해 보였고, 그래서 계속해서 이야기도 던져보고 일부러 깊게 이야기를 물어보고 그랬던거거든.. 그런 모습이 오해를 불렀다는 걸 알아서 레이가 연거푸 사과를 건넨거였고. -
306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17:33>>296 ㅋㅋㅋ 왠지 체육시간이 떠오르네요 ㅋㅋ 체육시간만 되면 그늘에서 딴 짓함,,, 그렇게 둘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어 보여요 사실 토우카랑 일상 한 번 돌려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잇거든요 >.0 언젠가 손 비면 함께 일상 돌려요!
>>297 아이구,,, 해나주 결국 깨어나셨군요 8ㅁ8 어서오시고 질문을 좀 하자면 ~~ 음 해나는 보통 학교에서 교실에 자주 있을 것 같긴 한데 그 외에는 어떤 곳을 자주 들려요? 뭐 음악실이라던지 도서관이라던지,, (렌야 반...이 가장 먼저면 그 다음 장소도 알려줬으면 해요!) -
307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18:07>>302 저 사실 토우카네 할머님 관캐니까요(농담) 이산가족상봉 너무나 기쁩니다...
>>303 감성충만한 예술가라니 나나세 멋져..! 청춘물이잖아요 이거 지금 안 하면 불법이에요(아무말) 미쿠지 자존심은 의외로 굉장히 쉽게 낚이기 때문에 대충 낚싯바늘 던지시면 미쿠지가 ㅇㅅ'ㅇ 하고 낚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더 아무말) -
30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3:18:55>>300
겉으로 내색은 안비쳐도 아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구나 점복신님.. ^v^
>>303
아 ^ㅇ^ 대대로 유리몸 가문일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구나.. -
309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전 3:19:38>>297
가을, 겨울 시즌에 춤꾼들끼리 한번 무대 가져볼 생각 있으신지..? ^v^ (기대중) -
310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3:20:32>>304 처음엔 첫사랑이었고 렌야랑 사귄 이후엔 가장 친했던 친구, 그리고 케이한테서 조언을 들은 이후로는 완전한 미련을 버리고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상태야. 하지만 가미아리로 오기 전까지는 사랑을 느끼고 있었어.
>>306 가장 높은 빈도는 렌야반이고... 그 다음에는 음악실이 되겠네. 피아노 치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피아노로 곡의 토대를 차츰차츰 만들어가는 작업도 할 것 같아. -
31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3:21:20>>309 있긴 하는데 가미아리에 춤꾼 캐릭터가 있을련지 모르겠다... 없으면 혼자서라도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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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25:38>>303 혼자 시무룩하고 풀리는 나나세 귀여워. 아직 휴일에 보자는 얘기는 안 하겠지만 생나면 한번씩 라인 보낼걸. 아마 대부분이 뭐해요 겠지만.
>>305 ㅋㅋㅋ 엔딩때까지 궁금해해라 레이주여.
그때 상황은 그랬지만은 결과적으론 코요가 한발 내딛는데 도움이 됐어. 레이에게 얘기를 하고자 했던 생각이 나쁘지 않았음도 알았고.
참고로 그 때 일상에서 줏어간 소라껍질은 바다느낌 물씬 나게 꾸민 하바리움으로 만들어서 책상 한켠에 올려뒀어. -
313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3:25:47>>299 깨긴 했는뎅 전기장판 뜨뜻해서 자꾸 잠온다는거시얌 :3... 그럼 넘 자주하는 기분이긴한데 용용주도 질문박쓰연당!! 누구든 댐벼라 하도오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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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26:43>>307 재능과 체력문제로 결국 취미예술이지만요 :3 암튼 컨셉은 바람만 불어도 크흑 바람아 ㅠ 하는 느낌입니다. (대체)
아 그래요? 첫인상이 바뀌어버렸네요...근데 또 궁금한게 굳이 스-쨩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성 + 선배라고 부르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308 ㅋㅋㅋㅋ 아무래도 걱정받는다 포지션이니까... 부모님들은 딱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이상적인 부모님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310 피아노 실에 있구나... 피아노 실에서 작업하는 거 구경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0 -
315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27:05>>313 최근 일상에 대한 감상을 듣고싶습니다 용용주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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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3:28:33>>315 최근 일상??? 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몰것는데... 라세와의 밴드결성 말하는건감 :3?? (후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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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전 3:29:19>>314 당근 구경해도 된다! 나나세 오면 어 안녕~ 하다가 듣고싶은 곡 리퀘스트 받기도 하고 뭐 까까 있으면 먹을래? 시전하기더 하고 그럴 것 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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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29:23>>308 예쁜 것에 대해서만 선택적 공감능력 작용하는 신입니다(아무말) 죽는 순간 사랑을 깨달아 무너지는 이유에는 공감을 못 해도 무너진 모습에는 비장미를 느끼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네요(이런 신이 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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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30:03>>316 에이 알면서 그러신다아 (알랑알랑) ㅋㅋㅋ 뭐 저건 농담으로 스루해줘. 밴드 결성에 대한 기분은 어떤지, 앞으로의 포부? 같은 건 있는지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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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31:13>>312 혼자 걱정하고 묻어두는 타입이라... ㅋㅋ큐ㅠㅠ 그래도 라인 연락해주니까 감동이다... 뭐하냐고 물으면 대부분 예술 활동(구경포함)일 것 같긴 해요. 코요는 여가시간에 뭘하나요? 저번 일상보니까 게임도 좋아하는 것 같던데!
>>313 흠흠 코하쿠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뭘까요? 추가로 여가시간에 뭐하는지도! -
321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전 3:33:10>>314 저 나나세가 크흑 바람아 하면 옆에서 아 바람이여..! 할 준비 돼 있으니까요(헛소리) 스-쨩은 미쿠지가 <청춘>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입니다 사실 본심은 아 미쿠지 스쿠히코라니 이름 구려요; 이기 때문에 미쿠지 선배라고 부르면 최소한 미-선배는 안 될까요;ㅁ; 하고 구질구질하게 굽니다......
>>313 ㅇㅏ앗 고룡님... 저희 언젠가 만나야 한다(질척) 혹시 다음 신밍아웃 대상으로 생각해 둔 상대는 있으신지! -
32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38:01>>320 역시 갬성소녀 나나세. 그러면 나중에 전시회 표 같은거 생겼을 때 같이 가자고 할수도 있겠다. 요즘 같은 상태면 충분히 가능하지.
여가시간이라 쓰고 남는 시간엔 반이 잠이고 나머지 반을 잡다한 걸로 보내. 날이 좋으면 산책을 하거나, 최근엔 뭔가 만드는거에 흥미를 조금 붙여서 이거저거 만들어보기도 하고. 게임은 병원에서 재활할 때부터 간간히 하던거야. 그땐 외출도 못하고 별다른 여가활동이 없었거든. -
323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3:43:00>>319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일상 제대로 마무리 되고나서 물으란 말이다 >:3 으무 밴드 결성이라!! 사실 좀 신기하달까~ 왜냐믄 용용주 스레 초반에도 밴드부같은거 하고싶다고 몇 번 말로 하기도 했는듸야 그게 마침 적절하게 이루어진 느낌이라 막 신나구 그런거시다!!! 포부는... 어디서 드럼 좀 구해와라...!! ㅋㅋㅋㅋㅋ 넝담이구 후회없는 공연 만들겠따!! 으무!!!
>>320 이건 전에도 한 세 번정도 질문 받았는듸야 의외로 괴식같은거 좋아하구 고기는 언제나 틀리지 않는다는거시얌~ :3 매운 향신료 팍팍 넣은 샤브샤브?? 그런거 조아함!!
>>321 신밍아웃이라 🤔🤔🤔 이런건 딱히 계획 없지만 아마 다음이라면 토으카가 되지 않을까남?? 자연스러운 흐름으루. 갠적으론 용용신님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캐릭터라 파해치기 딱 좋게 해놨는데 막상 그러는 뇨석은 없었단거시야 ㅋㅋㅋㅋ 암튼 갠적으론 난나세?? 신밍아웃도 잼서 보인다 이상!! -
324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44:32>>317 헉 까까먹을래 ㅠㅠ 좋네요... 진짜 이게 청-춘이지... 기쁘다~이말이에요 ㅠㅠ 둘이 그 수학여행 이후로 말 좀 걸었겠죠? 물론 무리가 달라서 많이 친해지진 않았을 것 같긴 한데 :3
>>321 아 이렇게 연극부 창설인가요? ㅋㅋㅋㅋ 물론 그렇게 대놓고 크흑 바람아는 안하는데 막 갬성적으로 표현하는 게 있어서 ㅋㅋ^.^
아... 성도 구려서 싫어하는구나... ㅋㅋㅋ 요건 그럼 일상때 보는걸로 ^__^
>>322 ㅋㅋㅋㅋㅋ 요즘 상태, 조금 불안하게 들리지만 함께 전시회 관람이라니 완전 오케이라고요 ^♡^
앗앗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잠 많은 건 나나세도 그래서 둘이 취미생활(아님)은 겹치네요 ㅎㅎ
그리고 궁금한 거 있는데 코요는 자기 머리카락을 싫어하는 건가요 귀찮아하는 건가요? 아무래도 궁금해서 🤔 -
325 타카코주 (J7rPccbOTQ) 2020. 10. 20. 오전 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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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51:11>>323 우오오오 다음엔 야광봉 들고 보러가겠다구 제엔장
아 물론 나 말고 코요가. 하하.
>>324 전시회 보고 맛난 것도 먹고 눈누난나. 와아. 올때 전철에서 서로 기대서 조는 순간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머리카락에 대한 이유 중 큰 비중은 귀찮아서, 이고 그 다음이 남이 손대는게 싫어서, 야. 물론 지금은 허락없이 손댄다고 해서 화를 내진 않겠지만 꽤 짜증은 내겠지. -
32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3:51:50어서와 타카코주. (쓰담쓰담) 난 이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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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3:55:56>>323 갸아아악... 사실 보편적인 질문이라서 그럴 것 같았어요... 답변 들으니까 저번에 한 번 본 것 같기도 하다,, ;3 매운 거 잘 먹을 것 같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음!! 고럼 여가생활은 알려주실 수 있는지!
>>326 최.고.된.다. 벌써 청춘 드라마 하나 찍었습니다. (일드 청춘에 로망이 있는 편) 둘이 진짜 몽실몽실 분위기 나는 것 같아서 좋아요 ^___^ 헉 허락 없이 손대는 거 싫어하는 구나... 오키,, 기억해 두겠습니다... ㅋㅋ 나나세는 머리 만지는 거 좋아해서 계속 머리 묵어줄까? 이러면서 은근슬쩍 제안할 것 같아요
타카코주 좋은 밤~~! 어서와요! 토끼 귀엽네요 ;3 -
32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4:05:25>>328 아직 정신이 불안정하고 그럴 땐 머리카락이 약간 안심담요 같은 역할도 했어. 몸 꼭 웅크리고 머리카락으로 덮고 있으면 안정감 같은게 들었다나 아니라나. 스레 초반, 봄 시즌에 하교하고 집에 가면 저러고 있었는데 내가 묘사나 독백 쓰기를 귀찮아 해가지고. ㅋㅋㅋㅋ 그렇다고 누가 건들지도 않고. 조용히 묻혀갈 뻔한 설정이었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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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전 4:08:02대닌자 보리쌀주 어서오시게남 :3!!
>>326 ㅋㅋㅋㅋㅋ 꼬요가 와주는것만 해도 어디얌 :3 그 전에는 꼬요랑도 꼭 일상 한 판 돌려야 할텐듸야...
>>328 그것도 전에 많이 들었던거긴한데 ㅋㅋㅋㅋ 난나세주 없을때니까 상관없낭 :3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구!! 평소에는 겜이나 폰질하다가 좋은 명소나 맛집같은거 발견하면 순회 한 바퀴 돈다는거시야! 심심풀이로 이것저것 해보는것두 조와한당! 일상에서 여러번 나온 기타도 그 중 하나인거구 -
331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전 4:22:14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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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4:23:44>>329 아하아하 저는 머리 건드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해서 과거사랑 관계있는 줄 알았어요 :3 안심담요라니 그래서 굳이 머리카락을 안 묶고 그런 걸까요? 귀엽다 ㅋㅋㅋㅋ 아무튼 묻혀갈뻔한 설장 잘 잡았드아~ 나나세가 머리카락 만지는 거 좋아하는 건 진심이었으니께!
>>330 앗앗... 죄송해지는군요,,, ;< 혹시 고럼 풀고 싶은데 못풀었다! 아쉬운 tmi라도 있는지? 88 싱크빅딸려서 재밌는 질문이 안 나옴,,,, 그리고 위에 신밍아웃 나나세 반응 기대하시는 건가요??? 아 노잼 될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나나세놈 새가슴 잘 만들어 놓고 오겠음,,, 암튼 코하쿠랑도 언젠가 일상 해야하는데.. ㅜㅜ -
33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전 4:25:03>>331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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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타카코주 (J7rPccbOTQ) 2020. 10. 20. 오전 4:31:27정주행 했더니... 축하할 일이 많네 ~-~
>>327 동의해. 떠내려갈 걱정도 없고 레스 놓칠 걱정도 없고...
>>328-329 안녀엉 새벽반들 ~-~
>>331 어서 와 사토주우우 -
335 타카코주 (J7rPccbOTQ) 2020. 10. 20. 오전 4:32:11실수했다... >>32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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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전 4:43:44>>330 그러게... 용용신님 언제 만나보지...
>>332 정확히는 머리가 아니니까 말야. 후후후. 나로서는 묻힐뻔한 설정 잡아줘서 고마운걸. 앞으로도 많이 많이 가지고 놀아줘. (?)
>>334 응응. 몹시 좋은 물결이라는거야. 지금이야말로 한마리 해파리가 될 때... -
33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전 5:21:17다시 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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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전 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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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7:30:15hoee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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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사토주 (blq6vnleaI) 2020. 10. 20. 오전 7:3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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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7:41:51쏘 골골. 아임 골골송. 고양이가 아니어도 골골거릴 수 있단걸 새삼스레 깨닿는 아침이야아.
안녕, 모닝참치들. -
342 사토주 (lvcUUORHwQ) 2020. 10. 20. 오전 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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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8:04:15아침인가. 일을 해야 하는가. (죽은 눈)
월급 루팡을 하고 싶다. 주말은 언제 오는가. 아무튼 갱신~! >.</ -
344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8:41:50캡틴도 화이팅이야아. 그리고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 맡은 일이나 잠깐 주어진 휴식 열중하고 있을 참치들에게도,
무리는 하지 말자.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
34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8:53:11나쿠루주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저대로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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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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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9:34:22부우우우우우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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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9:39:33나쿠루주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좋길래 얇게 입고 나왔다가 실시간으로 봉변당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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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9:44:54사농농농이 주도 안녕이야아.
하하하, 추위에 흠씬 두들겨맞고 있구나.
어리석은 자여, 바람막이라도 걸쳐야 하는 것을 >:3 -
350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9:54:14흑흑. 앞으로 햇빛은 믿지 않을겁니다. 8월에도 날씨가 좋아보이면 바람막이부터 걸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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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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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호무라주 (zTEU5rMeu6) 2020. 10. 20. 오전 10:05:04갱신할게. 다들 오랜만이야.
말 없이 내내 잠수 타서 미안해 캡틴한테 면목이 없어... OTL 최근에 몸 상태도 별로고 번아웃 비스무리한 게 와서 경황이 없었어. 미안. -
353 나쿠루주 (/9y77GZPZw) 2020. 10. 20. 오전 10:07:29허억, 호무호무주다아. (쓰다다다다담)
몸상태가 안좋거나 번아웃이 오거나 하면 쉬는게 정석 아니던가, >:3c
어서오란 거시야. -
354 호무라주 (zTEU5rMeu6) 2020. 10. 20. 오전 10:10:28나쿠루주 안녕. 오랜만이야.(쓰담받(골골
아무래도 너무 무리 했었던 것 같아. 😓 몸까지 안 조으니까 지치더라고. 그래도 못 온다고 말은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 없이 잠수 탄 게 되어서 사실 다시 와도 되나 잠시 고민했었어. 환영해줘서 고마워. :) -
35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전 10:11:04지금 잠시 파일 기다리는 중이라서 대기중인지라 잠시 들립니다. 호무라주의 경우는 조금 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몸 상태도 별로고 번아웃도 왔는데 어떻게 상판에서 놀기까지 하나요? 때로는 푹 쉬는 것도 중요해요. 미리 말씀을 해준 것으로 충분하니 부디 푹 쉬길 바라며 저는 다시..(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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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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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호무라주 (zTEU5rMeu6) 2020. 10. 20. 오전 10:14:48>>355 고마워 캡틴. 아무래도 상판에 와서 캐릭터 굴리면서 놀 정신까진 없더라고. 그래도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면목이 없다. 오늘 하루 화이팅. :)
>>356 사노이주 안녕. 오랜만이야. 계속 힘들어하고 있을 수도 없으니까 멘탈은 어떻게든 다잡은 것 같은데 바쁜 건 여전해서 상태 자체는 그냥저냥이려나. 그래도 몸이 좀 힘든 것 빼곤 나쁘지 않아.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
358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전 10:15:44번아웃 동지로서 공감합니다... 그래도 가끔 들러서 잡담은 해주세요... 호무라주...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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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호무라주 (zTEU5rMeu6) 2020. 10. 20. 오전 10:16:48>>358 응응 앞으로는 생각 날 때마다 오려고 노력해볼게. 응원 고마워. 토우카주도 언제나 화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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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0:29:12>>355 캡틴...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357 그래도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다 와주세요! :D -
361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0:35:06다들 쓰담쓰담 쭈와압이야.
볼냠은 왜 하냐고?
내맘이야. >:3 -
362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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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전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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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전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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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사토주 (HxAUu/ttpc) 2020. 10. 20. 오전 11:58:18죽은 스레도 누군가 소생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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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2:01:34죽은 것이 아니다.
『영면』한 것이다... -
367 사토주 (HxAUu/ttpc) 2020. 10. 20. 오후 12:02:48토우카주... 결국 영면을 택했구나...
안녕... 냉동고 속의 세상은 평안하기를... 일할 필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
368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2:05:34~쏟 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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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사토주 (HxAUu/ttpc) 2020. 10. 20. 오후 12:14:08쏟뚱이 뭔가 했더니 The End네 밖에서 웃음보 터져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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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2:26:24드디어 찾아온 휴식시간~! 점심시간!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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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사토주 (HxAUu/ttpc) 2020. 10. 20. 오후 12:29:28캡하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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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2:41:01사토주도 좋은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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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2:51:55그리고 저는 다시 일을 보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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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08:25안녕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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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9:29다녀오세요 캡틴~~ 제가 생각보다 오늘 바빠서... 답레는 밤에 드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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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15:34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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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8:58오늘도 어김없이 스레에서 탄내가 물씬 나는구나.. ^v^ 확실히 다들 이번주는 느긋하게 쉬어가야할듯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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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27:13
느와아아악 지쳤다아
보슬보슬한 잿가루가 되어버린다아아아 -
37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1:43:21코야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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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가미아리의 벚나무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2:03:44지우산 사이로 숨어든 사쿠라히메가 몸을 일으키면 조명이 밝아진다.
하얗게 물들어 창백한 얼굴과 새하얀 옷가지, 정갈하게 묶여 장식이 수놓인 머리칼.. 짙은 화장에 덮인 가느다란 눈빛이 잠시 객석을 향한다.
날카로운 피리소리가 다음 장의 시작을 알리고, 무대 위에 눈꽃이 내리면 잠시 멎었던 춤사위는 자연스레 이어진다.
날카롭게 현이 튕기는 소리에 맞추어 종종걸음으로 나아간다.
누군가를 붙잡듯 손을 뻗지만 제풀에 자리에 쓰러져내린다. 허리를 꺾고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 다시 일어서려 몇번이고 몸을 비척인다.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 앞뒤로 몸을 휘젓다 방황하는 몸짓을 이어간다. 앞으로 향하다가 밀쳐지기를 반복한다.
가느다란 선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애처로운 몸짓은 크게 과장되지 않아도 이야기를 이끄는데 충분했다.
노래에 맞추어 춤사위를 이어가면 하얀 눈발 사이로 선명한 분홍빛이 일렁일 것만 같았다.
고작 한편의 구절로 전해지는 옛 이야기일 뿐이지만 어째서인지 가슴에 깊게 와닿아서 연극의 인물에 자연스레 녹아내린다.
북소리가 멎어 높은 피리소리가 울려퍼지면 가슴을 찌를듯 양손을 오므린다.
어긋난 연정에 홀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마치 그녀와 같아서 저도 모르게 작은 눈물 한줄기가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지만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는 레이는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무대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몸짓은 격렬해지지만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곱게 쌓인 눈발 위에 웅크리듯 쓰러진다.
사쿠라히메가 눈을 감으면 눈발이 멈추고 무대를 비추는 조명 또한 멎어버린다.
다음 장으로 이어지기 전까지 뜨거운 박수소리가 작은 무대를 가득 메운다.
막이 내리며 저를 부르는 손짓이 있었지만 왠지 레이는 쉽게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
381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2:04:09히다카강의 벚꽃나무(日高川入相花王)라는 가부키극 인용.. (수도승으로 변장한 황자에 깊은 연정을 품은 키요히메의 이야기)
레이가 선 무대는 홀로 남은 키요히메가 이루지 못한 사랑에 사무치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격렬한 몸짓과 함께 숨이 넘어가는 장면이야 ^v^.. -
382 미쿠주 (j8I3i9gvCo) 2020. 10. 20. 오후 2:29:57아니 레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ㅁ; 아 근데 뻘하게 레이 춤에 능숙한 거 굉장히 오래된 신 같아서 좋네요 뭔가 손짓 하나로 감정 표현하고 그러는 거 잘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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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2:41:59두 번 다시... 사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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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2:52:27>>382
별건 아니구 소극장에서 여름맞이 가부키 공연 하는 장면이야.. ( ⁼̴̤̆◡̶͂⁼̴̤̆ )
예전부터 조금씩 무대 준비하고 있다구 간접적으로 언급있기도 했구.. 심심해서 한번 써봤어 ^v^ -
385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2:55:03다이치: 가장 좋은 것은 먼저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지.
다이치: 예를 들자면 대충.. 1억 달러(원화로 약 1000억, 엔화론 약 100억엔)을 벌겠다. 라던가 말이지.
(해석하던)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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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수학여행 중 들른 온천 깊이가 서 있는데도 어깨까지 오더라. 토우카가 오더니 [후..후카미츠 씨. 이 탕 기ㅍ...]까지 말하곤 눈앞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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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케이! 큰일이야!
케이: 바쁘니까 결론만 말해줘. 사사키야마상.
나나세: 헉..헉.. 그..그.. 츠바사씨가 태양의 프리큐어가 되어버렸어!
케이: 미안. 처음부터 설명해줘.
_____________
코하쿠: 고민이 있다네! 조깅의 조는 아침 조인가! 이를 조인가!
나쿠루: 아침 조하고 이를 조하고 똑같은 거 아냐?
시라세: 조깅은 영어...!는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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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카: 유이토! 레이! 고만 싸우고 내좀 봐바라. 나뭇가지 하나는 쉽게 부러지지?
유이토: (유타카... 협동의 중요성을 알려 주려는 건가?)
유타카: 글믄.. 나뭇가지 10개는… (우지끈!) 그래도 부러진다 안카나. 나가 이렇게 무서부니 고만 싸우라.
유이토: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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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아리 고교에 나타난 바바리맨 케이가 잡다!
세이지: 카리야 때처럼 화살로 잡은 건가!
린: 응응 그렇지 않을까!
이사장님(수호신님): 이렇게 화살로 잡은 건가! 대단하군!
소식을 들은 학생들: 카리야의 궁신 케이가..!
케이: 그..그냥 달리기로 잡았는데요..
//갱신갱신~ -
38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2:58:31케이는 바이올린으로 잡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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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3:02:32안녕하세요 토우카주~
오늘 저녁을 동파육 먹기로 해서 기쁨다!
혼밥이겠지만(?) -
38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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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3:10:15레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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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3:11:52>>389
마랴주 어서와 ^v^ 동파육이라니.. 맛있겠다 군침 싹도네 ≖‿≖ -
391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3:13:33혼밥만 아니었다면 동파육에 볶음밥에 얼큰 짬뽕탕까지 시켜서 맛나게 먹는 건데 혼밥이라서 동파육만 선택해야 해서 아쉽더라고요..(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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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츠바사-미쿠지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22:37"에에, 저는 상관 없는데- 뭐, 스- 형이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요."
아쉬운 듯이 눈썹을 팔자로 눕히며 물풍선 네 개를 미련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노조무는 결국 어깨를 추욱 늘어뜨리며 "다음엔 꼭 나눠드릴 거예요." 다짐하듯 말하며 미소했다. 쓰다듬는 손길을 당연스럽게도 거절하지 않으며 단칼에 자른 듯한 눈매로 그 손의 주인을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어딘지 난제를 앞에 두고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도 보였다. 미쿠지가 츠바사를 돌아보았을 때 아이의 시선도 따라가듯이 휙 그쪽으로 돌았다가 다시 본디 위치로 돌아왔고, 손의 거추장스러운 짐을 거두어내고 그대로 양손 모두 옷소매에 갈무리하던 츠바사는 미쿠지의 말에 비릿하게 웃으며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다.
"농 또한 지번한 일이라 내 더는 폐로워서 못해. 얼마나 귀찮았는지 아나."
허풍스럽게도 어깨야, 같은 소리나 중얼거리다가 점복신의 손가락 새로 찰나처럼 지나쳐가는 눈동자의 색을 가느스름하게 뜬 눈으로 보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나 역시 그지없이 기대되지만서도- 모쪼록 지번치만 않았음 하는구만." 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말을 얹었다. 나름대로의 작별 신호이기 또한 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노조무는 굴리던 사탕을 딱, 소리를 내며 깨물고 미쿠지를 올려보았다.
"스- 형 벌써 가버리는 거예요? 아쉽다아... 좀 더 많이 대화 나누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많았는데. 뭐, 그래도 헤어지는 시간도 항상 오는 거겠지요? 조심히 가세요! 저도 아우 챙겨서 조심히 갈 테니까요."
하고는 이보다 더 무구할 수는 없다는 듯이 히, 하고 웃음 짓는 것이었다. -
39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23:10원래라면 마리아주 답레 먼저 올리는 것이 순서지만 마리아주께 드릴 질문이 있는고로 미쿠주 답레부터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바랍니다....(머리박
질문이라 함은...답레를 쓰던 중에 제 독해력이 딸리는고로 드리는 것인데... 마랴주 호혹시 최근 답레의 마지막 문단 보충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김칫국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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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3:27:52안녕하세요 츠바사주!
어..그.. 마지막 문단이라면.. 입술 맞습니다.. 가끔은 농밀한 것보다도 감질나는 게 더 생각나는 법이지 않나요(헛소리)
굉장히 짧은 키..키스를 츠바사가 피하지 않는다면 쪽 했을 거라는 겁니다(도망간다) -
39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30:13마랴주도 안녕! 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망가지 마요.... 아무튼 다행입니다 제 김칫국이 아니라서....ㅎㅎㅎㅎㅎ.... 답변 진짜 감사드리오며 답레 얼른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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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3:33:08옴맘맘ㅁ맘마.... ☺ (연속극 보는 아지매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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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이토주 (jexVB4hbz6) 2020. 10. 20. 오후 3:33:43존 오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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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3: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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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마리아주 (0CVcZD3p8k) 2020. 10. 20. 오후 3:40:1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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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K ◆BBnlJ5x1BY (trssMVPICk) 2020. 10. 20. 오후 3:46:12내 그런 의미일줄 알았지! (끌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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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마리아주 (UraRmFz.oo) 2020. 10. 20. 오후 3:54:26>>400
(끌고가는중)(어서와요 캡틴~) -
402 켄야주 (u3MFBLzG/g) 2020. 10. 20. 오후 3:58:57으음.. 괘씸한 커플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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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4:08:03괘씸하니까 꽁냥으로 사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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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4:25:31예쓰!!!!!!!!!!! 키스는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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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츠바사-마리아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4:42:14날아가게 두고 싶지는 않았다. 더없이 무거운 죄를 짓는 것 같으면서도, 이는 모순이나 다름없었다. 저에 비해 왜소한 몸을 안고 어깨에 얼굴을 파묻자 그제야 제가 지금에 다다르기 동안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깨닫고 사죄의 말을 읊조리고 마는 것이었다. 대꾸하는 말에 다시 마주 대꾸하는 일 없이 거의 침묵에 가까운 잠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직 어찌하면 좋은지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품에서 빠져나와 반대로 끌어안는 행동에도 그저 그에 따라가며 선연한 자색 눈을 마주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거 공언이었는데." 능란하진 못해도 감질나게는 할 수 있다는 말에 옅게 실소하며 숨에 섞어 나지막이 중얼거린 츠바사가 상대의 다음 행동을 충분히 피하거나 저지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내버려 둔 것은 역시 공기의 탓이 지대하리라. 닿은 줄도 알 수 없을 만치 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야 그는 현실을 감각했다는 눈치다. 눈을 한 번 깜박이며 목하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하다가, 금시에 조금 전에 일어난 일은 알지도 못한다는 듯한 천연한 태도로 마리아의 어깨에 한 팔을 둘러 제 옆에 나란히 끌어안는 것이었다.
"무르익었을 노점에나 갈까- 금일은 홍색 띤 아메며 이치고아메 따위가 몹시도 절품絕品인지라 내 아씨 대접 아니하고는 그저 배길 수가 없겠어. 으이? 어때."
츠바사는 맥 빠질 만치 가벼운 목소리로 이르며 매한가지로 시치미를 뚝 떼듯한 능청스러운 눈빛으로 마리아를 내려보았다.
//정통적인 꽁냥을 바랐나요...? 유감... 망나니의 찐러브는 시치미 떼는 러브입니다...(맞을준비 -
406 나쿠루 - 코하쿠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4:54:07"...응, 좋아해요. 많이..."
욕심쟁이라 불려도 상관없어. 그것쯤이야 얼마든지 예상해둘 수밖에 없는게, 지금껏 내 의지대로 움직여본적이 없었으니까 나 스스로도 너무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해버려.
이렇게나 제멋대로 행동하는건 그때 이후론 처음이니까 익숙하지도 않을 거야.
지금와선 늦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직 그렇게까진 늦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렇게 꺼내놓지 않으면 여러 의미로 후회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래.
다만 꺼내놓는다면 확실하게,
기회라면 지금,
어차피 지펴낸 불이라면 사그라들기 전까진 태워버리고 싶어. 차가운 물이 끼얹어질 수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때? 그것조차 납득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적어도 오늘만큼은,
여름은 싫어. 마냥 덥기만하고 좋은 기억따위 없었으니까,
하지만 올해는 아니야. 무작정 싫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
이건 나 나름의 변화일까? 아니면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일까? 어느쪽인진 알 수 없어도 주제는 달라지지 않잖아? 그럼 세세한 것까진 신경쓰지 않을래. 내가 정말 섬세한 사람일진 몰라도 너무 많은 선택지를 늘어놓긴 싫어.
적어도 오늘만큼은,
"애초에... 나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었다면 이런 중요한 순간, 귀중한 시간을 내어줬을 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나도 그 호의에 힘입어서 조금은 멋대로 말해본것 뿐이야."
뒤늦게서야 내 특유의 페르소나를 두르고서 살며시 기대어 눈길을 주고 있는 당신에게 뻔뻔하게 말했겠지.
물론 나의 생각과 당신의 생각이 맞지 않을 수도 있어.
이 감정도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 조금 다를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게 내가 가진 마음인 거야.
이게 헛된 행동이라며 비웃으려나?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것과 그 이유를 넘어서, 오늘이 지나가면 그저 내일이 올 뿐이라해도...
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전해야 하는 법이야. 어차피 나올 결과가 뻔하다 할지라도,
오늘에 한정된 독점욕이라 해도 그냥 그런줄로만 알고 묻어가는 것보단 나아.
만약 정말 묻어버릴 거라면 그대로 무덤까지 가져가야겠지.
[나는 어느때부턴가, 나를 비춰주고 있다 생각했던 길잡이별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었다.
이 행동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헛된 행동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이 감정은 내가 평생 지고 갈 것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다.
그 앞에 무엇이 있다 해도, 그 별이 사실은 별이 아닌 단순한 불빛이라 할지라도,
그저 친애하는 대상에게 품는 호의일 수도 있다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간단하게 말을 할 수가 없던 건가?
어째서 감춰둔 비밀처럼,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처럼, 굳이 기회를 잡아야만 그제서야 꺼낼 수 있는 건가?
누군가는 이것을 '일그러진 애정'이라고도 부르고, '사람의 정'이라고도 불렀다.
하지만 그것 또한 넖은 범주에서 놓고 보자면 명백한 사랑이었다.
이 사랑은 나만의 것. 전해지든, 전해지지 않든 변함없는 나만의 소유물. 타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안고 갈 표현없는 자애로움,
별아. 너는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구나.
그 빛이 꼭 나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든 붙잡도록 만드는구나.
어떻게든 그 빛을 보려 숲을 헤치고 달음박질하게 만드는구나.
하지만 어찌되든 좋았다. 말하지 않으면 단순한 마음으로 그칠게 뻔하니까,
그렇기에 후회는 없었고, 후회하지도 않을 것이다.
유약한 나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강함이었다.
오만을 두른 이에겐 덧없을 만큼 작으면서 그럼에도 소중한 보물이었다.
누군가를 흠모하며 연심을 품는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신은 비웃음을 흘릴지라도,
말해야겠구나.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끊임없이 되뇌이는 내가 있었다.
설령 상대가 신이라 할지라도 내 의지엔 변함이 없다.
그것 또한 품어가는 것이 너를 향한 마음이다.
이미 품어보았던 마음, 망설일 이유 따위 없으니.
그러면서도 너에게 짐이 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은 역시나 나의 유약함이 만들어낸 걱정이구나.
다만 이렇게 말하는 나를 이 이상 부끄럽게만 만들지 말아달라며 간곡함과 간절함 사이에서 방황하는 내가 있을 뿐이구나.]
또 다른 목소리가 당신에게 속삭였어. 이것 또한 본심인 걸까? 거짓된 내가 만들어내는 다른 이야기인 걸까?
익숙하지 않은 감정에 숨이 막혀왔고,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얼굴을 가리고 침착해지려 했어. 그치만 지금 이 표정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걸...
오만이 흘리는 눈물이라니, 어울리지 않잖아? 찔끔 내리고 마는 악어의 눈물 같은 것과는 다르게 화장이 번질 정도였으니까,
언젠간 말해야겠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또 차일피일 미루다 놓칠게 뻔한 내가 있어.
그래서 구태여 오늘 꺼내려 했던게 아닐까? 나의 또 다른 목소리를 빌려서라도 말야. -
407 마리아주 (ekHmQI/fCo) 2020. 10. 20. 오후 4: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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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K ◆BBnlJ5x1BY (trssMVPICk) 2020. 10. 20. 오후 4:56:103호가 제대로 탄생했나보군요. 내 바쁘긴하나 축하해드리지!(끌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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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4:57:32나쿠루주 어서와~~:3 나쿠루 코하쿠... 터진 건가.. 터진 거신가...>:3
마랴주도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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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4:58:36탄생한 건가...!:D 캡틴 잘가~(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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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4:58:38헐 이건 눈치 못챘는데... 아아악 나야 주식 좀 사두지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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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마리아주 (ekHmQI/fCo) 2020. 10. 20. 오후 4:59:24푹 쉬세요 캡틴~
그치만 솔직히 사심이 있었다는 말에 설마.. 싶은 건 어쩔 수 없는걸요(?) -
41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4:59:30후..후후 나는 주식 사뒀지롱 >:3!!!!(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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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K ◆BBnlJ5x1BY (trssMVPICk) 2020. 10. 20. 오후 5:00:00거짓말하지 말지어다. 저쪽은 아예 파일드라이버로 꽂아버리는 수준이었는데! (불신)(의미없음)
암튼 진짜 일 마치고 올게요. 크와앙! 바쁘다! -
41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01: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긴가민가하다가 하나비 직접찌름에서 확신했던 거샤 >.0
캡틴 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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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01:48캐쁘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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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5:02:50꾸루x용용도 드디어 터졌구나 축하해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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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03:00나는 그만 죽어버리고 말았서. <3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
캡틴은 조심히 다녀오고 이따가 보자아. -
419 유이토 주 (hyl.SYLfVk) 2020. 10. 20. 오후 5:03:53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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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04:18달님 어서와~~
나쿠루코하쿠... 둘 다 쿠 자 들어있어서 하쿠루 라 부르고 싶어지기도 하고....(?(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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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04:54아무튼 둘 다 너무너무 축하한다는 거시야!!! >.0
유이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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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05:05다들 어서오셔!!!!!!!!!!!
이로서 3호까지 한방에 터지는구먼. 조타! -
423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05:11츠바사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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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5:05:13>>414
이거 맏따 ^v^ 이따봐 캡틴!! -
425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05:32축하할 일이 가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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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카야주(루팡) (WysjFd9Ehg) 2020. 10. 20. 오후 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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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5:08:13>>420
햇님 안녕 (•‾̑▽‾̑•) 몬가 어제보다 쌩쌩해보이는데?? ^v^
>>425
맞아 언제쯤 터질까 쭈욱 지켜보고 있었는데 예상도 못한 타이밍에 빵빵 터져버렸네 ^ㅇ^ -
42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08:23난 근데 솔직히 다이렉트로 찔릴줄 몰랐지, :3c
그래서 일부러 엔트리 넣고 랜덤 돌리려 한건데 제대로 칼침 맞고 사출되었던 거시야.
하하, 하지만 이몸이 누구더냐. 칼집이 아니더냐. 얼마든지 받아주지. >:3 -
42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08:23월루 카야주 어서와~~~
이야 하나비마츠리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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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09:03카야주도 어서오세요 🤗
>>427 다들 잘 되서 다행이에요 😉 행복한 축제가 되겠네요..! -
43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10:56>>427 목 상태가 나아졌거든 :>! 그래보인다니 확실히 텍스트가 생각보다 담는 게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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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5:11:06캡틴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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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타카코주 (J7rPccbOTQ) 2020. 10. 20. 오후 5:11:39이 주식
떡상했다
둘 다 축하해 ~-~ -
434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12:02카야주 어서와!!!!!!!!!
여윽시 하나비마츠리야. 커플이 와다다다 생겨! -
435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12:26아무튼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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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12:53벼주 어서와~~ 벼주도 주식 사뒀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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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15:03타카코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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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루이 - 케이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5:15:36단호히 거절하진 못하고 얼버무리듯 답하는 그를 보며 가볍게 미소 지어 보였다. 그런 케이의 모습을 보니 케이가 공연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딱히 상관은 없었던 마음이 애매한 답을 들어버리면 신경 쓰이기 마련. 하지 말라는 것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 역심리라고 하던가. 잘하면 넘어오지 않을까 싶은 묘한 기분이 말이지. 단호히 거절하더라도 끈질기게 매달려보고 싶어 했겠지만. 그녀는 그런 성향이 일반적인 타인에 비해 조금, 아주 조금 더 강한 편이었다. 청개구리 같은 사람. 철이 덜 들었든, 뭐든.
-폰세 작은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리퀘스트라니. 참 친절하기도 하지. 잠깐 고민하는 듯 그녀는 굳은살이 박여 꺼슬꺼슬한 손가락으로 턱밑을 쓸었다. 제 손인 걸 알면서도 차갑고 거친 감촉에 흠칫 놀랐다. 분명 제 몸에 달려 연필을 잡거나. 책을 넘기고. 주먹을 쥐어 그래도 휘두르고. 담뱃갑을 열어 불을 붙이고 제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입으로 가져다 대 준 뒤 툭툭 털어 다시 한 번 연기로 호흡할 수 있게 해주는. 어느 부위보다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곳인데도. 그것의 온도는 언제나 낯설었다. 온기를 가지지 못하고 서늘한 냉기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악기라.. 악기는 잘 모르겠고.
칼춤이라면 가볍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농담이지만. 그렇게 덧붙이며 입꼬리를 죽 당겨 매끄럽게 웃는 모습은 그랬구나, 웃어넘기기엔 도저히 정말 농담이었나 싶은 것이라. 분명 농담에 그다지 소질이 없거나 분명 저만 재밌으면 된 것이라 반응 같은 것은 아마 신경 쓰지도 않는 것이겠지.
-대중적인 악기라면 조금 할 줄 알아.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같은 건반악기와 현악기 위주로 이것저것. 고풍스러운 집안 어른들의 취향에 맞추어 위해 코큐, 샤미센 그리고 고토도 조금씩. 그녀는 제 손이 적어도 한 번씩 닿았을 악기들을 떠올렸다. 분명 버려진 것들도 많겠지. 그렇지 않은 것들은 본래 제 할 일을 잃은 채 주인도 아닌 손들에 먼지 없이 아주 넓거나 좁은 방에 칸칸이 차곡차곡 보관되거나 덩그러니 관상용으로서 놓여있으리라.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
439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15:45타카코주도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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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타카코주 (J7rPccbOTQ) 2020. 10. 20. 오후 5:16:34>>436 느낌이 확 들어서 잔뜩 매수 해뒀답니다. ~-~
다들 안녕안녕 -
44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16:56루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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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마리아-츠바사 (ekHmQI/fCo) 2020. 10. 20. 오후 5:17:00말하는 말이며 표정이며, 보이지 않음에도 마치 보이는 것마냥 마음을 읊으며 마주바라보면 어쩌면 저 너머를 바라보는 것 같으면서도 눈 앞을 보는 시선이 츠바사를 향했습니다.
"당신이 말하지 않았더라도 아마 해주지 않았을까요?"
"아마도요...?"
공언이었다는 말에도 그만두지는 않았을 겁니다. 나름대로의 표현이었을 것이며, 공기 탓이라고 이쪽도 변명 한 자락을 늘어놓아 봅니다. 마법이 끝난 것 같지만 그건 마법이 아니었고, 그렇기에 능청스러워졌음에도 그저 희미하게 웃습니다. 시치미를 뗀다고 해도 약간은 능청스럽게 받으려 할까요
"그것도 좋네요. 딸기도 다른 홍색도."
"아니면 산사나무 열매로 만든 탕후루라도 드실런지요? 아 이건 파는 데가 있을지부터가 문제인가.."
링고아메는 깨물어먹을 수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며 빼앗기지 않은 것도 이제는 밤에 녹아드는 게 아니라 저 야경에 섞일 시간이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손을 슬쩍 잡으려 시도할지도. 생각해보면 커플룩이라는 둥의 감상은 나중에서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까와 다른 점이라면 밤에 녹아드는 게 아니라 불빛 속에 섞여들어 화사하게 피어 있다는 걸까..
//여기서 어.. 시장통에 갔다. 라고 한 번 끊는 거려나요! -
443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17:18루이주도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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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17:46>>440 솔직히..솔직히 이건 되는 게 빤히 보이는 주식이었지 >.0(매수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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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루이주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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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18:57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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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5:19:07루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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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마리아주 (ekHmQI/fCo) 2020. 10. 20. 오후 5:19:28다들 어서오세요~
나의 비루한 필력으론 묘사력이 바닥인 거시야...
저 이거 궁금해졌는데여... 커플룩 노리신 건가요?(이제는 말할 수 있다인가?) -
449 루이주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5:20:33다들 안녕
이게 바로 청춘이구나 🥂 -
450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21:04토우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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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21:25>>442 앗 응응 마리아주도 괜찮다면 가서 아메나 탕후루 같은 거 사먹고 헤어져 돌아갔다라고 그냥 잘 처리해도 좋고? 물론 계속 이어가는 것도 좋은데 내 텀 때문에() 너무 오래 끈 거 같기도 해서... 마리아주가 편한 대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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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5:21:54>>450 유이토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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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22:24>>452 토우카주 왜 힘이 없으셔요..??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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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마리아주 (ekHmQI/fCo) 2020. 10. 20. 오후 5:22:49>>451 계속 이어가도 좋기는 하지만. 한 번 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전에 번아웃도 본 적 있고요.(고개끄덕)
아메나 탕후루 같은 거 사먹고 헤어졌다..가 괜찮을 것 같아요. -
45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23:30후후, 겸사겸사 떡밥 다 던졌으니 나는 이제 자유의 영혼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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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5:25:00>>453 으응... 오늘 일이 좀 빡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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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25:19난 토이스토리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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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25:21>>455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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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25:35>>448 이걸 믿어주실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슴에 손에 얹어 해명하건대 아니오, 입니다.....(진짜
그냥 하나비마츠리니까 아무리 못난 자캐라도 마츠리 기분 좀 내자 싶은 마음에 여름느낌(파란색), 조금 화려하게(그라데이션) 위주로 찾은 건데 마리아 그라데이션 유카타 사실 깨달은 건 그 사진 찾은 밤 이후였습니다........ 레이주한테 그때 해명한 것은 정말 한 치의 거짓도 없었죠,,,,, 마리아 푸른 그라데이션 사실 깨닫고 속으로 앗 싶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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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26:15>>456 일이 빡세면 지칠만하죠 😭 고생하셨어요, 이제 푹 쉬도록 해요 🤭 쉬실 수 있는거죠??
>>457 해나주가 인형처럼 고우시답니다(?) -
461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26:59>>456 (쓰담쓰담)
(코타츠에다 귤까주고 얼음주머니 올리기)
다들 안녕이야아. 저녁러들 총집합이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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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27:16>>454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배려해줘서 고마워... 응응 그럼 그렇게 된 걸로 하자. 마리아주 오래 돌리느라 고생 많았고 텀 때문에 진짜 미안했어...() 앞으로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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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5:27:50>>460 하하...
아니오.......
>>461 흑흑 엄마... 나... 답레가 늦어요... -
464 유이토 주 (feIPJnpwZs) 2020. 10. 20. 오후 5:28:16>>463 앗...토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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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33:30티미를 주절거리자면 마리아랑 일상에서 공기라는 표현을 좀 썼는데... 개인적으로 일본어에서 공기空気くうき가 순수하게 공기를 이르는 한편 분위기를 뜻하기도 한다는 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중의적 표현 되게 좋아하는 츱사주는 얼른 주워다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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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34:40(일본어 바보라서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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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34:47바쁜 평일 모두 힘내라는 거시야...<:< 얼른 모두 자유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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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유이토 주 (IxCFJMA/wU) 2020. 10. 20. 오후 5:36:40(사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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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37:35다들 편안하게 쉬실 수 있기를...
츠바사주 수고하셨어요! 에이... 마리아같은 애가 츠바사에게 가다니.. 제가 넙죽 절해야 하는 상황인걸요. -
470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5:39:44모야모야 분위기 모야 ^__^ 집가는 길에 갱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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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이토 주 (IxCFJMA/wU) 2020. 10. 20. 오후 5:40:30나나세주 어서와요 🤗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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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40:37>>459 그렇군요.. 그리 말하시는데 안 믿기는 어렵죵..!
저도 좀 놀랐긴 했지만요. 어쩌다 커플룩이 되어버린 거지. 라는 느낌.. 네.. -
47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40:48>>463 우선 현생 먼저 잘 마무리짓고나서 하는 거야.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으니깐, 게다가 컨디션 조절도 필수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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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40:55나나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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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41:17바나나주도 어서와아. 이제 집가는구나아?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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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5:41:44히히 아직 일과가 끝난 건 아니지만... 일단은 여유롭다 이거지~~ 유이토주도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저녁 ^0^
답레는 집가서 후다닥 써오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T -
47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42:12저도 주워들은 것밖에 없는 바보인걸요...:>c...
>>469 아않 오히려 제가 절해야할 상황입니다... 망나니... 전혀 연플 상정 안 하고 낸 캐라서 연플 생긴 것도 어버버 스러운데 하물며 상대가 마리아이니 이건...이건....... 넙죽으로 나머지 말을 대신하게씁니다....(넙죽.......
나나세주 어서와~~ 귀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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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5:42:33자고 일어났는데 3호가 생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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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5:43:13마리아주 나쿠루주 츠바사주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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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유이토주 (rNE9Jcnk4E) 2020. 10. 20. 오후 5:43:51사토주도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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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5:44:01다들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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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5:44:49나나세주 사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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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45:01>>472 제가 정말 커플룩을 노렸다면 단순 하양-파랑이 아니라 보라색도 은근슬쩍 끼워넣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마리아 의상 설정 듣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그와 동시에 이 사진을 망나니 마츠리룩이라고 올려도 되나 안 되나 고민 무진장하다가 에라 어차피 노린 것도 아닌데() 하면서 올린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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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45:0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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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5:45:28설탕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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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5:45:30사토주 어서와요~~ 해나주도 하이하이 아무튼 이렇게 팡팡 터지니까 덩달아 기분 좋다 ^♡^ 앞으로도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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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5:47:07마리아주, 지금 돌리는 일상은 없었던 걸로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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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49:07>>487 음.. 저는 그냥 이어가셔도 되지만 사토주가 원하신다면 없던 걸로 해도 괜찮아요. 혹시 부담을 느끼셔서 그런 거라면 저는 그런 부담 줄 생각은 없었다고 하고 싶어요..
사실 이어질지 안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어서 평소대로 하려 했는데.. -
489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후 5:50:08캐붕주의 카피페!!!! 이번에도 마리아주가 올리신 거 보고 저도 올려보고 싶어진 것입니다…… ^q^
토우카: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을 삐어버렸는데, 이즈모 씨가 "괜찮아? 부축해줄게."라길래 뭔가 수치스러워서 "아, 아뇨…! 부축은 괘,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완전 각오에 찬 표정으로 공주님 안기를 시도해왔다. 그,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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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쿠: 나쿠루 공, 밥 무한 리필이 영어로 무언가!
나쿠루: … Endless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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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뭔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음)
유타카: 아, 됐다 기양 가자. 참을 인 세 번이믄 살인도 면한다 그라지 않나.
카이가: 그럼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 세 번을 아끼는 건가?
유타카: 미칬나(실수로 본심 튀어나와버림) 먼 그런 소리를 하노…! 그 아이다!!!(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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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늦잠을 자고 있었는데 가위에 눌렸어요. 눈만 움직여서 창 밖을 바라보니까 수십 개의 얼굴들이 이쪽을 보고 있더라고요. 귀신 같은 걸 무서워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마침 자기 전에 하쿠 씨의 특별교습을 복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잠결에 "멋진 애인을 사귀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버렸는데, 모든 얼굴들이 뭐?! 하는 표정으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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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쿠: 공은 왜 매일 같은 티만 입으시는고?
시오: 네? 그, 분명히 그럴 리가 없는데……
코하쿠: 아니긴 뭐가 아니란 겐가. 오늘도 입었구먼, 프리티!
시오: 앗…! (나도 써먹어야지!)
시오: 유타카 씨는 왜 매일 같은 티만 입어요?
유타카: 옷이 없어가 그랍니더…… (시무룩)
시오: 아아, 그, 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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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하나비시 렌야, 자꾸 편식하면 앞으로 키스 안 해줄 거야.
렌야: 송해나 진짜 멍청하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먹어줄 것 같냐?(편식한 거 집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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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복도를 걷는데 나츠토시 씨랑 야시오 씨가 있길래 '안녕 여러분'이라고 해야할 걸 '안녕 우민들'이라고 해 버렸다…. 제발 못 들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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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타카: 니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있음 말해봐라. 5000엔 이내로.
요우: 5000엔.
납득하고 바로 입금해줬다.
2)
이바라: 코-쨩,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있어?
코요: 언니 차라리 그냥 돈으ㄹ
이바라: 없어도 사줄 거라는 거 알지?
이후 납치당해 엉망진창으로 쇼핑당했다…….
-
미쿠지: 자, 모두 여길 주목해주세요(중지로 글씨 가리킴)
츠바사: 독로하신 모질이라 요즘 욕언에는 차암 무지하신가 봐?(중지로 패션안경 고쳐올림)
렌야: (그냥 중지 올림)
레이(중간에 끼임): 너희들 차라리…… 차라리…….
(내적고민 nnnn회)
레이: 아니야, 그래도 싸우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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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 아 있지 코토네... 언니한테 좋은 소식이 있고 나쁜 소식이 있는데
코토네: 그냥 좋은 소식만 말해.
사츠키: 니 오토바이 에어백 완전 작동 잘 되더라
코토네: …….
결국 공중제비 29472910172회로 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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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누구-게?
사노이: 앗…! 누구시죠?
카이가: 정답은 모르는 사람!(뿌듯)
토우카: ㅊ, 초면이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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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네: 유이토가 "빼빼로 게임 하자!"라고 말을 꺼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길 자신 있나? 하자고!"라며 고개를 끄덕인 유타카와 둘이서 빼빼로를 천천히 하나씩 꺼내들고 칼싸움을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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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시지 중]
해나: 나나세 너 어디야?
나나세: 오, 미안해. 5분 내로 갈게! 만일 내가 5분 내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이 메시지를 다시 읽어줘!
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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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애인을 녹여버리고 싶어요!
케이: 저기, 그, 귀엽게 애교를 부린다든가, 꼭 안아준다든가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루이: 염산에 담궈.
케이: 히익 -
490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후 5:53:34다들 안녕안녕~~~~~~!!!! 앗싸 드뎌 3호컾 탄생이구나!!!! 내 주식은 틀리지 않았다........!!!!!!!!! ^ㅁ^
답레 쓰러 가보겠습니다... 앗 그런데 사노이주 제가... 지금 슬럼프인 것 같아서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슴니다.......... :3 -
491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5:53:41카피펰ㅋㅋㅋㅋ 카이가주도 카피페 장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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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5:54:54>>488 츠바사랑 마리아랑 커플룩인데 그 디자인이랑 비슷한 귀걸이 선물한 내용 있다는 거... 이거 진짜 제 기준으로 너무 안 될 것 같아요. 생각하다 생각하다 역시 없었던 일로 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 안 받는 일이라 생각해서... 그러니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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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5:54:56아직 업무가 끝나지 않았지만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한 쪽이 커플이 되었건 말았건 일상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플이라고 해서 누군가와 독점적으로 놀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눈치 볼 게 뭐 있습니까? 그냥 일상 돌리던 것은 그냥 그대로 돌리면 됩니다. 커플이라고 해서 나는 이 캐릭터하고만 놀거야! 이런 분은 정의의 캡틴맨이 용서치 않습니다. (업무 안 끝나서 다시 빠르게 복귀) -
494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5:55:09당신의 월급 커미션으로 대체 되었다. 불만있습니까?
다들 안녕!!!!!!!!!!!!!!!!!!!!!!!!!!!!!!!!!!!!!!!!!!!!!
3호 커플에 카피페에... 풍성하구먼!!!!!!!!!!!!!!!!!!!!!!!!!!!!!!!!!! -
495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5:55:24아잉 카이가주 이 장문의 카피페 뭐예요 ^_____^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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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5:55:51덧붙여서 선물 역시 마찬가지. 커플이면 커플에게만 선물받으란 법 있습니까? 친구에게도 이것저것 받을 수 있는 거지.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끌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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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유이토주 (YYV7J4dNvg) 2020. 10. 20. 오후 5:56:55유이토... 아마도 분명 지더라도 끝까지 유타카를 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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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00:37카피페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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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00:39그리고 다 괜찮다고 해도 지금 제가 안 괜찮기 때문에... 목요일까지 시험인데 컨디션이 조각났고 그래서 기다리게 할 거란 생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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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후 6:01:40>>494 없읍니다!!!!!!!!!!!!!!!!!!!!!!!!!!
>>495 되도록이면 빠지는 캐릭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끼워넣었더니 그만.... ^q^
아오주도 안녕~~~~캡틴은 굿바이!!!! 나중에 보자!!!!!!! -
501 켄야주 (u3MFBLzG/g) 2020. 10. 20. 오후 6:01:4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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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6:02:52다들 안녕!!!!!!!!!!!!!!!!!!!!!!!!!!!!!!!!!!!!!!!!!!!!!!!!!!!!!!!!!!!!!!!!!!!!!!!!!!!!!!!
켄야주 어서와!!!!!!!!!!!!!!!!!!!!!!!!!!!!!!!!! -
503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03:02아니 카피페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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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03:04으음...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 관련 없는 것도 아니라서 발언을 고민했지만.... 일단 나는 선물해줘도 아무 상관 없다고 보고, 실제로 무언가 침해받았다든지 아 이건 아니지<<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음을 밝힐게. 친구끼리 선물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는 거지. 캡틴이 한 이야기와 완전히 같은 생각이야. 그러니까 사토주가 이 때문에 부담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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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나나세주 (fffU3dLmoI) 2020. 10. 20. 오후 6:03:09>>500 에잉 다다익선!! 좋다좋다좋다라고요 >.0 재밌게 잘 읽었슴다 ^♡^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캡틴 이따봬요~~ -
506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6:04:27다들 어서오시고 이따봐요 캡틴~
동파육 맛있네요. 근데 양이 좀 많구만.. -
50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04:35아오이주 켕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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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04:53글고 캡틴은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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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05:19아무튼 다들 어서와~~
카피페...카가주와 마랴주는 카피페의 양대산맥이야..... 프티리랑 빼빼로에서 터졌지롱:3c 덤으로 망나니 말투 재현도 높은 거 놀랐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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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07:27>>509 프티리->프리티
백공설주와 일난곱쟁이 같은 오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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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카이가주 (vTJ/2b25do) 2020. 10. 20. 오후 6:08:36아앗 사토주 컨디션 안 좋았구나.......... 이틀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버티고 푹 쉬자... :3c
KeNya주도 안녕!!!!!! -
512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10:46튀어나와요 켄야의 숲이랑 파랑이주 어서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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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11:34>>510 한순간에 이야기 배경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바뀐거 같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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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유이토주 (jexVB4hbz6) 2020. 10. 20. 오후 6:11:46카피페에 유이토가 등장해서 괜히 기분 좋은 유이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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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6:11:53다들 어서오세요!
고수를 처음 봐서 조금 뜯어 입에 넣는 순간 죽는 줄 알았네요. 웨엑. 저하고 고수는 친해지지 못하는 걸로... -
516 케이 - 루이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13:08폰세의 작은 별. 그것이 왜 자신에게 어울린다는 것일까? 아니면 바이올린에게 잘 어울린다는 것일까? 그 곡이 뭐였는지를 떠올리며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잘 연주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슨 곡인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 어떻게 연주했더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계명을 떠올리며 그는 손가락을 작게 움찔거렸다. 클래식보다는 대중가요 쪽을 좀 더 연주하는 그였기에 가끔 이런 곡은 조금 생각에 빠질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떠올리며 그는 자신감을 담아 고개를 끄덕였다.
"...칼춤.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저기, 잘 추면 멋지잖아요."
절도 있는 날카로운 선을 그리는 칼춤은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편이었다. 그 칼이 다른 이를 겨냥해서 휘둘러지는 것만 아니라면 그 또한 하나의 예술이 아니던가. 정말로 출 수 있는지, 그녀의 말대로 그냥 농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저 태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그는 그녀가 칼춤을 추는 모습을 잠시 떠올렸다. 하지만 그 이미지는 영 잡히지 않았다. 어떻게 출까? 절도 있게? 기품 있게? 그것도 아니면...
"저기... 그럼, 다음에 한번 들려줄 수 있나요? 그러니까... 지금 말고, 그러니까 그게... 저기. 기회가 된다면, 그러니까... 코이즈미 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결국 그가 음악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끊을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긴,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저버렸지. 바이올린을 저버린 것은 아니었다. 지금도 손 때 묻은 낡은 바이올린은 자신의 손에 있지 않던가. 아무튼 슬슬 연주를 할 시간이었다.
이 곡은 별 그 자체가 아니라 마치 무언가를 별에 상징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것은 사람일까. 동물일까. 아니면 사물일까. 자신은 폰세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별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이 바이올린일 것이라. 그렇기에 그 감정을 그는 살며시 멜로디에 담았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그렇기에 아껴주고 싶은 마음. 따스한 멜로디풍을 섞어내며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를 이어나갔다.
멜로디의 선이 끊어지기 전까지 쭉 이어지던 연주를 마치고 나서야 그는 다시 눈을 뜨고 자세를 풀었다. 그리고 그녀를 가만히 바라봤다. 어떻냐는 눈빛을 그녀가 읽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무시할지.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자신은 연주를 한 것만으로 충분했기에 작은 미소를 지었다.
"이거... 오랜만에 연주하네요. 그러니까... 최근엔 클래식보다는, 대중가요나 OST 쪽을 연주하거든요. ...그러니까...저기. 클래식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러니까, 그게... 그냥...취향이 그쪽이어서."
//답레와 함께 갱신~! 일 끝났다! 다들 좋은 저녁~! >.</ -
517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13:31고수는 확실히 호불호를 많이 타긴 하지.
게다가 그거 생으로 먹는거 아냐. :0
나도 적당량은 향신료적인 부분에서 좋아하지만 일부러 가져다넣진 않는달까, -
51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14:01지금 제 생각은 웹박수로 보내 놨으니까, 캡틴이 돌아오면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이게 뭔 헛소린가 싶겠지만 저한텐 그게 한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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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14:25오우, 캡틴 어서와아.
오늘도 고생 많았어. -
520 마리아주 (BgKSWPQXKc) 2020. 10. 20. 오후 6:17:11어서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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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18:15>>518 웹박수 확인했고 직관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일단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저로서는 너무 불안해한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렇게 불안해하실 것은 없어요.
결론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조금 힘들다...라고만 말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케이는 남자친구가 있는 해나에게 이런저런 말을 하기도 하고, 밤에 산책길이건 뭐건 둘이서 만나기도 했고 서로 조언을 하기도 하고 바라보면서 웃기도 하고, 해나에게 예쁘다는 말도 했었는데... 이게 해나에게 작업거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끌어안은 것도 아니고 입맞춤을 한 것도 아니고, 단 둘이 밤을 지세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
522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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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22:30아니 사노이주는 왜 죽어가고있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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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22:57결론. 난 배가 고프다. 빨리 금요일이여 와라. 월급 좀 받자!! (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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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23:03사노이주 굉장히 아파보여...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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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23:43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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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24:56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지만... 저는 역시 새가슴이니까... 너무 과하게 신경쓰고 있는 것도 알겠지만... ^q^ 이미 관둡시다 하고 엄살을 부려 놓은 걸 이제 괜찮으니까 다시 합시다 하는 것도 어색할 뿐이라고 생각하고... 써놓고 보니 이것도 쓸데없는 고민인가 싶지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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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27:52사토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결국 사토주가 재밌는 방향이 좋은 거니까요. 남에게 맞춰줄 거 없이 사토주가 어떻게 해야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으냐가 중요한 법이니까요.
물론 그게 다수에게 해를 끼치는 거라면 제가 제약을 하겠지만, 일상을 이어서 하느냐. 적당히 이리저리했다고 처리하고 끝내자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제가 상판 경력이 그렇게 긴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오히려 그렇게 눈치를 보는 행동이 커플인 분들에게는 진짜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은 얘기할게요. 여긴 분명히 연애스레지만 커플끼리 꽁냥거리는 것만 하려고 오는 스레는 아니니까요. 그냥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을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
529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30:45마저, 친구사이란 느낌으로 놀 수도 있는 거지. >:3
현실에서도 애인 있다고 친구들이랑 못노는 것도 아니잖아? -
53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6:33:07맞습니다... 애인이 있어도 친구랑 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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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36:39마자 나만해도 일상 겁나 돌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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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38:04사실 캐릭터끼리의 연애인데 딴 사람에게 선물 하나 받았다고 감히 네가 내 선물이 아니라 다른 이의 선물을 받았단 말이야?! 이거 바람이야! 우리 헤어져! 혹은 네가 감히 내 애인에게 선물을 줬다고? 듀얼!! (대충 깔리는 유희왕 OST) 이런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좀... 뭐라고 하면 좋을까. 과몰입이라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습니다.
물론 정도는 있지요. 친구 사이라고 말을 하면서 끌어안거나 볼에 뽀뽀를 하거나, 입맞춤을 하거나, 플러팅이라고 하면서 막 유혹하고 꼬시거나, 막 반지를 선물해서 직접 약지에 끼워주거나... 이런 건 좀 선을 넘는거지만요. 그러니까 그런 거 있잖습니까. 친구끼리 할 수 있는 것과 친구를 넘어서야 할 수 있는 것. 그런 것의 선만 잘 지키면 문제는 없지요. 결론은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진짜로. 너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만 말하고 전 턴을 종료하겠습니다.
(순간 이를 빠드득) 자캐커뮤의 안 좋은 추억이 떠올랐다. 친구라더니 대놓고 눈앞에서 볼에 서로 쪽쪽하며 손 어루만지던 모모놈과 전 앤캐놈 잘 있느냐. (피눈물) 아무튼 그런 거 아니니까 괜찮은 겁니다. -
53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40:22그렇죠...
그러면 이제 재미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원래 스레 분위기로 돌아갈까요.
3호 커플 탄생이라던지 카이가주 카피페라던가 화력 좋을 땐 두 자릿수 레스로 불탈 일인데 분위기 때문에 묻혀버렸고... 죄송해요. -
534 나나세주 (c5p/YLn3BY) 2020. 10. 20. 오후 6:40:38맞아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라고 이것저것 하는 마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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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40:50지듣노를 올리고 싶은데 핸드폰 충전중이라 올릴수가 없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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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나쿠루주 (oDDa3yLaFw) 2020. 10. 20. 오후 6:41:40>>532 그건 이미 네토라레인거 같은데 :0
뭐, 나도 한캐릭터로 이중계연 하는 사람을 봤으니 무슨 느낌인지 알것도 같은데 왜 하필 듀얼인거야 엌,
역시 캡틴은 유흥왕 더쿠여써, -
53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41:41>>533 그러니까 그런 것으로 죄송해할 필요 없는겁니다. 당당하게 고개 드세요. 사토주. 당신 잘못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평소대로 놀면 됩니다. 애초에 이 스레가 불태우려고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리저리 놀면 되는겁니다. (토닥토닥) 자. 자. 심호흡. 심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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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6:42:59그렇다면 저도 부족하지만 분위기 전환을 위해 카피페 한잔... 다량의 캐붕 첨가에 주의해주십시오....
렌야 : 여기있던 5천원 못봤어?
해나 : 그거? 굴러다니길래 내가 썼는데.
렌야 : 하... 굴러다니면 다 니꺼야!?
해나 : 응!
렌야 : (앞구르기)
해나 :
_______________________
다이치 : 수상한 사람이 뭘 사준다고 따라오라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마리아 : 제가 그쪽보다 돈이 많아요.
다이치 : 잘했어.
츠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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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 우시다군!
사노이 : 네?
사토 : 사필귀정이 무슨 뜻이야?
사노이 : 으음... 사기치면 필시 귀와 정수리를 뚜드려 맞는다?
사토 :
_______________________
나쿠루 : 코하쿠는 왜 교무실에 불려간거야?
토우카 : 이, 이거 보세요... (코하쿠의 수학시험지)
문제 - X를 구하시오.
답 - 조금 기다리거라 X! 내 금방 구하러 갈 터이니!
나쿠루 : (이마짚)
_______________________
켄야 : 어디에요?
아오이 : 집!
켄야 : 아니 게임에서요.
카야 : 방금 죽었다네.
켄야 : 엥? 어떻게 알아요?
카야 : 내가 방금 죽였다네.
아오이 :
켄야 : 키히힛... -
53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43:08자캐커뮤는 사건사고가 많은 모양이구먼.
나는 커뮤 한번도 안뛰어봤지만...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54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43:13>>536 아. 그 계열 맞아요. 그렇게 놀다가 한 1주일 후에 갑자기 그 모모놈이 고록 파더니 어머 하면서 수록 올리고 바로 도망치듯 둘이 나가더라고요. 이제는 지나간 머나먼 이야기.
왜 듀얼이냐면 이 스레는 15세 이용가니까요! 나이스보트를 할 순 없지 않습니까? (시선회피) -
54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44:14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카피페 풍년이냐고
-
54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44:28아무튼 재밌게 바라보면서..(팝그작)
-
543 나쿠루주 (oDDa3yLaFw) 2020. 10. 20. 오후 6:44:56엌, 카피페 뭐야. 개쩔어.
확실히 나쿠루라면 이마짚도 모자라서 이마를 팍팍 쳐댈거 같지만, 🤔 -
54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45:37잠시 끌려가서 저녁 먹고 왔는데 음음 긴말은 않을게. 사토주가 부디 안심하고 편한 대로 해줬으면 좋겠어. 애인 있으면 친구와 상호작용 못한다는 법도 없고, 애초에 놀이니까 이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게 최고라고 봐;>
암튼! 다들 맛저했는가 >:3!!!
-
54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46:21맛저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
-
54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46:40맛저했다! 떡볶이 맛있어!
-
547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47:11>>540 아니 왜 나이스보트로 이어지는 거야, 개웃겨 진짜.
캡틴도 못지않게 극단적이구나. 흠, 🤔 -
54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48:20가장 중요한 말을 빼먹었네요. 츠바사주랑 마리아주께서도 아무 잘못 없으니깐!!
저녁은... 아직... -
549 켄야주 (u3MFBLzG/g) 2020. 10. 20. 오후 6:48:49단백질이 풍부한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다시 안녕하세요. -
55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49:21오, 다들 저녁맘마 먹을 시간인가보다아.
나도 치킨 먹었지. 후후. -
55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49:40>>547 그렇게 가미왕 TK가 새롭게 방송되는데. (그거 아님)
-
552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49:58켕야주도 고기 먹었어? 고기?
-
55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50:51저녁 먹은 사람들은 모두 맛저했구나 >:3!! 아직 못 먹는 사람들은 모두 맛저하자 ;>!!!!!
아니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번째에서 현웃해버렸어,.,,.,,.,엑스를 구하시오,,,,,,,,,,,,,, -
55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51:27>>553 못 먹는 -> 못 먹은
(오타 때문에 환장하겠음
-
55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51:51>>551 언제 방영시작입니까,
굿즈는 언제부터 나옵니까,
카드 밸런스는 적당합니까, (?) -
55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6:52:18사직(이라 쓰고 해고)됐다. 아 안돼 내 목줄(?)
갱신해. 다들 좋은저녁. -
557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6:53:09저녁... 저도 곧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
55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53:26코요요주 어서와요! 사직(해고)라니... 이번엔 또 무슨 사건인가요...
-
559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53:42못먹는 거나 못먹은거나 결과는 같지 뭐어, :3c
-
560 켄야주 (u3MFBLzG/g) 2020. 10. 20. 오후 6:53:50냉동되어있던 소고기를 구워먹었답니다.
칼이 아니라 이빨로 썰어먹고 나서야 소금을 전혀 치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었죠.. -
561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6:53:55안니... 꼬요요주 어서와이긴 한데... 괜찮아?!
-
562 유이토주 (YZao6aIyb2) 2020. 10. 20. 오후 6:54:00저녁 먹고 왔습니다~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556 아앗.. 코요주.. -
56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54:59코요주 어서와 인데... 아아니 괜찮아...?(토닥토닥
>>559 가장 중요한 의미가 다르자나(머리깨는중(?
-
56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6:55:14다들 반가워요~
어어.... 코요주...... -
565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6:55:24코요주...? 괜찮아요??
-
566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55:55>>556 앗, 아아. 권고사직 당해버린 걸까. 토닥토닥이야 꼬요요, :0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 이어나갈 바에야 차라리 이참에 쉬면서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쓰담담)
>>557 프로틴이지? (궁예) -
567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6:57:00>>560 어머나, 야생적이야.
소금간도 없이 먹다니, -
56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57:16>>555 일단 초기 몬스터카드 바이올린 워리어의 공격력과 방어력과 레벨을 보도록 하죠.
공격력 .dice 800 3000. = 2117
방어력 .dice 800 3000. = 1352
레벨 .dice 1 10. = 2
>>556 좋은 저녁~! 코요주! >.</ 아.. 아니. 근데?! (동공지진) -
56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57:52레벨2 카드인데 공격력과 방어력이 저 상태인 것을 보니 일단 밸런스는 망했군요. (시선회피)
-
57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6:58:31유이토주 어서와요.
-
57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6:58:51유이토주도 어서 와요~! 좋은 저녁! >.</
-
57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6:59:19유이토주 어서와~~
바이올린 워리어라니 바이올린으로 활 쏘는 건가요 과연 궁신....(선동 날조
-
573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6:59:26>>566 아뇨... 이번엔 달라요! 우유를 탄 프로틴이죠...
-
57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7:00:02다들 안녕안녕이야. 간단히 말하자면 프로젝트 파괴범이 굳.이. 내가 있는 팀에만 들어오려고 하길래 그럼 저 관둠여 대신 해고처리 해주셈 했어. 그래야 실업수당 나오니까. 고로 딱히 큰 일은 아니란 말씀. 오히려 자유의 몸이 됐어. 예에.
-
57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7:00:15>>572 아니요! 그건 레벨8 카드인 궁신 워리어의 공격 방식이군요. (그거 아님
-
576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00:28>>568 세다...! 레벨 1인 미소노 케이를 일정 턴 필드에 내보낸 다음 릴리스하고 패, 덱, 묘지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카드 같은 거...?
-
57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01:16
-
578 켄야주 (u3MFBLzG/g) 2020. 10. 20. 오후 7:01:42>>574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567
(도망) -
57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7:02:38>>574 굳이 코요주가 있는 곳으로 오려는 것으로 보아 코요주가 실력이 뛰어나거나 혹은 그 사람이 의지할 이가 없었던 모양이군요. 어느 쪽이건 프로젝트를 파괴해놓고서 살아있다는 것이 저로서는 신기합니다만. (흐릿)
>>576 레벨2니까 그냥 일반소환 되지 않을까요? (시선회피)
>>577 이거. 전에 본 적이 있기에 괜히 더 반갑군요!
아무튼 전 저녁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 >.</ -
58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7:03:23키보드 햄져 토우카 카드의 다이스를 굴려봅시다...
공격력 .dice 800 3000. = 1299
방어력 .dice 800 3000. = 2875
레벨 .dice 1 10. = 2 -
581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03:25>>574 혹시 전에 팀의 노력을 말아잡수셨다는 그 사람인가요? 일 관련해선 잘 모르지만 코요주가 괜찮다면 다행이네요.
>>57 어어어엌ㅋㅋㅋㅋ 이거뭐에요ㅋㅋㅋㅋㅋ -
58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03:27맛저해 캡틴!
-
583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7:03:54맛저하고 오세요... 토우카는... 의외로 탱커였네요...
-
58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04:40>>574 그렇구나..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우야 프로젝트파괴범씨 상당히 끈질기네... 그냥 이렇게 자유가 된 김에 푹 쉬자 코요주(뽀담담
>>5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뭐야
-
58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04:51아이도루 연습생 송해나의 성능은?
순서대로 공격력 방어력 레벨
.dice 800 3000. = 999
.dice 800 3000. = 1726
.dice 1 10. = 3 -
58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05:25999는 또 뭐여... 익스프레스999도 아니고
-
58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05:26캡틴 맛저해~~
-
588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7:06:14>>574 그렇다면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푹 쉬어요 푹. (쓰담)
-
58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06:32망나니 태양신 최나래는요?
공격력 .dice 800 3000. = 2276
방어력 .dice 800 3000. = 2297
레벨 .dice 1 10. = 6 -
59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7:06:49>>578 >>581 응응. 괜찮아. 퇴직처리 자체는 스무스하게 끝났거든.
>>579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 회사내 임원 자식인가 그렇대. 굳이 내가 있는 쪽으로 오려고 한건 아마 또 사고쳤을 때 나한테 떠넘기려 한건 아닌가 하고 얘기나왔었어. 나는 외부인원이기도 하니까 꼬리자르기용으로 딱이었겠지. -
59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07:08밸런스형...알게씁니다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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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07:42츱사... 강해...
-
59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7:07:52>>584 >>588 쉬는만큼 스레를...이 아니라 아마 미뤄둔 겜생을 살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ㅋ
-
594 마리아주 (1OQ6wa.pok) 2020. 10. 20. 오후 7:08:14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말했듯 동파육을 먹었습니다.. 어으.. 춥네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걸어다니며 좀 소화는 시켜야겠다. -
59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08:39다들 800 300으로 굴리는군.
좋아 나는 0으로 시작한다!
공격력 .dice 0 4000. = 1381
방어력 .dice 0 4000. = 3008
레벨 .dice 0 10. = 10
몬스터 효과의 평가 .dice 0 100. = 74점 -
59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7:08:45>>590 아... 콩가루네요... 코요주의 선택에 뒤늦게 힘을 보탭니다... 잘 하셨어요... 푹 쉬시고 몸도 마음도 달래시길 바라요...
-
597 루이주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7:08:58담배로 호흡하는 양키 아가씨
공격력 .dice 800 3000. = 1533
방어력 .dice 800 3000. = 1253
레벨 .dice 1 10. = 3
오늘의 저녁식사는 오뎅탕. 다들 안녕 -
598 마리아주 (1OQ6wa.pok) 2020. 10. 20. 오후 7:09:31.dice 800 3000. = 2968
.dice 800 3000. = 2644
.dice 1 10. = 6
순서대로 공격력 방어력 레벨
궁금해지네요! -
59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7:11:06마랴도 강하자너... 멋져...
루이주 어서와! -
60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7:11:22그럼 나는 평범한 나꾸루를 내도록 하지이.
공격력 .dice 800 3000. = 2316
방어력 .dice 800 3000. = 2677
레벨 .dice 1 10. = 3
루이주도 어서와아. 오뎅탕 맛있겠다아. -
60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7:12:57>>596 고마워 토우카주. 나도 늘 토우카주 응원하구있어. (부둥)
그런고로 오늘은 축배다! 진수성찬이다! 전부 내가 만들지만 뭐어때! 술! 매운거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
602 마리아주 (1OQ6wa.pok) 2020. 10. 20. 오후 7:13:13루이주도 어서오세요~
으으.. 저는 간단하게 구경할 거 있으면 구경하다가 집에 가야겠네요! -
60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13:14루이주도 안녕안녕 어서와요 루하루하
폐손실... 와요... -
60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13:25>>590 >>593 그놈의 학연지연혈연이 또.......(침침) 그사이에 있느니 나 같아도 차라리 나와버렸을 거 같네. 겜생이면 어때 코요주가 즐거우면 됐지. :>
루이주 어서와~~
다들 맛저했구만(끄덕끄덕
-
605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7:13:32뭔가...지금 나온 다이스들로만 덱을 짜면 스토리 밀기도 힘들거같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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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유이토 주 (zgH7nbJUQc) 2020. 10. 20. 오후 7:14:31코요주가 괜찮으시다니 뭐.. 괜찮은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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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15:56지원 마함은 빵빵하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고 (흐릿)
-
60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7:19:30
-
609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7:20:35공격력 .dice 0 4000. = 3411
방어력 .dice 0 4000. = 2866
레벨 .dice 0 10. = 5
몬스터 효과의 평가 .dice 0 100. = 29
이렇게 된 이상 나도 한다!!! -
610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7:20:59>>609 역시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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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7:26:07효과가 거의 쓸모가 없어서 현메타에 뒤쳐진 하급어태커인가...
생각보다 고증이 맞구먼(??? -
612 마리아주 (xSHoR6Xea6) 2020. 10. 20. 오후 7:29:20다들 어서오세요~ 마트 들렀다가 집에 가면 시간이 애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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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유이토주 (SIafXA/hxU) 2020. 10. 20. 오후 7:30:30공격력 .dice 0 4000. = 3618
방어력 .dice 0 4000. = 2104
레벨 .dice 0 10. = 6
몬스터 효과의 평가 .dice 0 100. = 11
과연 유이토는... -
614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34:43아오이보다 공격력은 상위호환이라 아오이보단 오래 버텼지만 현메타에선 기행덱에서라도 효과가 새로 발굴된 아오이와 달리 효과로 좋은 측면이 없어서 버려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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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7:36:17어느쪽이건 저대로는 필시 15화쯤에서 패배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님)
아무튼 다시 갱신~! 다들 좋은 저녁~! >.</ -
616 마리아주 (xSHoR6Xea6) 2020. 10. 20. 오후 7:37:44그치만 주인공도 가끔은 패배를 하잖아요(?)
안녕하세요 캡틴~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멀미가 덜하네요. 하긴. 그럴 만도 하지. -
61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7:38:27갓챠!
어서와요 캡틴! -
61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7:54:15오늘 하루가 끝나면 수요일. 1주일의 반이 지나가는군요! 주말이여! 와라! 늦잠 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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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02:42주말...주말......(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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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03:11츠바사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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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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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05:27범인은....평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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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07:05오늘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조용한 분위기군요. 슬슬 다들 열심히 달린 반작용으로 지쳐가는 거로군요. 압니다. 그러니까 조금 쉬어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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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07:37.dice 1 2. = 2
1. 하나
2. 둘 -
62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07:49그거라 이거지?(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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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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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8:10:51오늘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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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11:31>>626 돌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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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12:36(너덜너덜함)
이번주는 쉬어갈까 생각하고 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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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렌야주 (MooKNZNsZ6) 2020. 10. 20. 오후 8:13:34와 지금 일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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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13:52좋은 밤~! 사노이주! >.</ 사노이주의 일상력은 정말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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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14:02렌야주도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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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14:23렝야주 어서와요! 지금... 일어나면... 곤란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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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16:10다들 반갑습니다!
>>628 현재 운동중인것과 사노이가 기억상실의 상태라는것만 감안하신다면요? 물론 원하지 않으시다면 그냥 '머리가 아프다~' 정도로 할테지만요! -
63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16:18렌야주 어서와~~ 않 언제 주무시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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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16:27아무튼 저는 일단 일상이 두 개이니 일단 두 개 중 하나가 끝난 후에 일상을 생각해봐야겠어요! 무작정 늘리면 힘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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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16:52>>634 ㅇㅋㅇㅋ 기억상실 사노이 가즈아!!!!!!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1. 사노이
2. 해나 -
638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20:16오우오우 저로군요! 장소 같은건 어디가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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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21:24어디든 상관읎더! 금녀구역만 아니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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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22:21쉬어가는 분위기여도 천천히 돌아가는 이곳. 이곳이 바로 가미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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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사노이 - 끔찍하고이상한 맛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33:12" 하아... 젠장. "
어째 요즘 육두문자가 늘어난 기분입니다. 하긴. 머리를 그렇게 다쳤는데 짜증이 나지 않는것도 이상하겠지만요. 게다가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고... 일어나보니 알 수 없는 병실이고... 여러모로 화만 납니다.
결국엔 어딘지도 모르겠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분명 머리를 누군가에게 얻어맞기 전까지는 어딘지 알았겠지요. 이제는 어딘지도 모르겠네요. 그나마 알만한 거라곤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다는거? 주변에 구멍가게 같은것도 보이네요. 어라? 저건 왠지 익숙한데?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며 멍하니 구멍가게를 바라보다가 일단은 가보기로 합니다. 기억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도착하자마자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항상 주던대로 주면 되냐 묻습니다.
뭔지도 모르기에 고개를 끄덕였더니 웬 사탕을 한가득 쥐어주길래, 대충 계산하고서 가게를 나와 별 의심 없이 사탕을 입에 물어봅니다.
" 뭐, 켁, 퉤헷! "
입에 사탕을 물자마자 올라오는 느끼한 맛에 바로 사탕을 뱉어 근처 전봇대에 던져버립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사탕이 깨집니다.
" 뭔 맛이야 저게? "
입가를 슥 닦아내며 굉장히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깨진 사탕을 내려다봅니다. -
642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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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8:36:39역시 근성의 사탕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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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37:32기억이 없지만 그의 DNA에 박혀있는 사탕유전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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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38:23아니 유전자에 있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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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해나 - 사노이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41:50밤산책을 나온 것까지는 좋았다.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으면서 가디건 주머니에 손을 넣고 터덜터덜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났다. 뭔가 싶어서 이어폰을 빼고 음악 재생까지 중지시키고 가보는데 익숙한 인영이 보인다. 능청스레 눈을 몇번 깜박였다가 천연덕스럽게 다가가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
"사노이군 안녕~"
안녕하지 못한 상황인 것 같지만. 발랄하게 인사를 마치고는 힐끔 저쪽을 바라본다. 그리도 좋아하던 사탕이 비참하게 깨져있다. 얘가 왜 이러지? 드디어 정상적인 미각을 찾은건가? 묘한 눈으로 사노이를 보다가 팔장을 낀다.
"왜 그래? 네가 좋아하던 거잖아."
저 사탕. 그렇게 말하면서 가로등빛에 은은하게 빛나는 사탕의 잔해를 바라보고는 잠시동안 얼굴을 찌푸린다.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내가 먹었던 것이라면 한약맛 사탕일텐데 그거 확실히 엄청 썼지. 되려 입이 써지는 기분에 고개를 흔들고는 다시 사노이를 바라본다.
"아무튼 그래서 여긴 무슨 일이야? 나처럼 밤산책이라도 나온거야? 사탕 사먹으려고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하는게 짐짓 쾌활해보인다. -
64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8:42:06밥 먹고 리갱해.
인데 되게 조용하네. 오늘도 일상은 무리일까나. -
648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43:45꼬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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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8:44:07안녕안녕 코요요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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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44:40(대충 모 음악 실시간 스트리밍 봤는데 거기 일본인들 채팅이 귀여웠음) 힐링된다,,,,,,,,
코요주 어서와~~ 나는..응...이번주는 좀 쉴까 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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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47:32이번주는 다들 쉬어가는 분위기인 것 같으니까요. 일단 저는 일상을 돌리는 것이 두 개라서 어지간하면 일상이 끝나기 전엔 일상을 돌리지 않으려고 생각 중이기도 하고... 코요주는 불과 5일전에 돌린 것...뭐야. 생각보다 좀 지난 것 같은데? (흐릿)
아무튼 일단은 일상 자체를 조금 보류 중이에요!
아무튼 좋은 밤~! >.</ -
65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8:49:08안녕안녕. 그런 분위기라면 관전하고 잡담하면 되니까.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 때려치고 스레에서 살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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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51:53라고 말을 하지만 일단 저녁 10시까지 답레나 그런 것이 없으면 한번 구해보는 것으로. 루이주의 텀이 꽤 긴 편이기도 하니. 그러니까 그때까진 휴식이다! 오늘 일 너무 힘들었다. 새로운 일을 시켰으면 그 일 방식이라도 가르쳐줘라. 으흑흑. 무슨 당신들 머릿속의 작업 양상을 스무고개 하는 것도 아니고..(털썩)(드러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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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8:53:58드디어 집에 왔도다... 갱신이야... 다들 좋으 ㄴ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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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8:54:57좋은 밤~! 카야주! >.</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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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8:55:24카야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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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56:07다들 푹 쉬는 시간 되길 바란닥우:>... 카야주 어서와~~ 귀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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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8:57:35아...나 그거 알아. 오더 받고 이게 뭐에요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물어보니까 아 그 느낌 알잖아요 ㅎㅎㅎ 이러는데...
느낌만으로 일을 어떻게 해...제대로 지시를 해줘....(뿌드득) -
659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8:57:41코요요도 캡틴도... 다른 사람들도 오늘 하루 모두 수고한거시다(토닥닥
오늘의 저녁은... 유통기한이 내일까지인 우유와 시리얼... 어떻게든 오늘 안에 우유를 다 처리해야한다(비장(? -
66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8:58:00카야야주 어서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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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사노이 - 해나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58:01사탕에 맛에 대해 불평이란 불평은 머릿속으로 다 하는 와중, 누군가가 어깨를 톡톡 치길래 뒤를 홱 돌아봅니다. 뭐야? 아는 사람인가? 하지민 기억 속에는 역시나 없습니다.
" 좋아? 저게? 저 느끼한게? "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사탕을 가리키며 따져봤지만, 상대에게 따져봤자 별 의미가 없겠지요. 원래의 저는 어떤 사람이었길래 저런걸 좋아했던 걸까요? 주머니에 수북이 쌓여있는걸 어떻게 해치워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 뭘 하긴 뭘 해. 집 찾으러 나왔지. "
아는 사람이었으면 대충 반말 썼겠거니 싶어(과거의 저는 그런것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으니까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말했습니다.
" 그러고보니 제일 중요한 질문을 안한것 같은데... "
그러다 문득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모르겠다는 얼굴로 상대를 봅니다.
" 누구더라? "
그걸 이제 물어봐? -
66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8:58:17카야주 어서와. 좋은밤이야. 오늘도 고생많았어.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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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8:58:30>>653>>658 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뭔지 진짜 잘 압니다... 하...(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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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58:49(대충 여기 프로 멀티러 대기중이라는 팻말)
3일상이긴 하지만 이 미니이벤트가 어쩌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일상은 되도록 3일 내에 많이 굴려두고 싶네요... -
66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58:52>>659 (긴박한 브금이 필요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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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8:59:14>>664 아, 여기서 하나 더 돌리게 되면 3일상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저로써도 4일상은 무리일것 같아서...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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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00:03>>659 우유 잘못 먹으면 큰일나니까 억지로 먹지는 말자는거야. 응.
>>664 아니야...멀티까지 해주진 않아도 괜찮으니까... -
66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01:55>>658 >>663 잘 아시는군요. 윗분들은 자신들의 머릿속에 뭐가 있는지 직원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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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01:56사노이 기억상실 유지되는 게 아마 목요일까진가...?
목요일까지 시험날이니까, 나는 안 되겠네.
하아... 대신에 사노이 앓아야지... 반말쓰는 사노이 너무 시크해... 반할 거 같아... -
670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02:05>>665 (셀프브금)
나는... 이 우유를... 오늘 안에 반드시 소비해야 해!!! -
671 해나 - 사노이 (O3Uq1fd/Xs) 2020. 10. 20. 오후 9:03:40뭐야. 갑자기 왜 저렇게 사나워졌지? 수학여행 때까지만해도 이런 인상은 아니었는데. 사노이의 말에 고개를 기울이다가 다시 표정을 갈무리한다. 무어, 상관없나.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그래도 취향이 뒤바뀐 건 좀 신기하긴하다.
"응. 너 저 사탕 좋아했잖아."
괴악한 맛이 나는데 뭐가 좋다고 그리 먹어대는건지 정말이지 알 수가 없다니까. 한숨처럼 말을 뱉고는 다시 어깨를 으쓱한다. 재스쳐에서 전반적인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그나저나 집 찾으러 나왔다니 그건 무슨 말이야? 설마 자기 집 주소도 기억못하나?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자기 집도 기억못하는 바보가 된 건 아니지?"
천연덕스럽게 말을 뱉고는, 그 다음 말에 기가차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정말이지 수학여행때 아는채 해놓고는 갑자기 이제와서 뭐하자는 거지?
"나 몰라? 2학년 C반 송해나. 같은 학교잖아."
얘 진짜 이상한 애네. 그렇게 말하고는 정신차리라고 한마디를 덧붙인다. 무슨 기억상실증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다니까. -
672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9:05:33오늘은 느긋한 분위기네 ^v^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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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05:53좋은 밤~! 레이주! >.</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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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05:58레이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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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9:06:07레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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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07:27레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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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0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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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9:09:14캡틴 🐍주 해나주 꼬요주 설탕주 다들 반가와 ^.^
오는 길에 하늘 보니까 초승달 떴더라.. 운치있게 ≖‿≖ -
67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09:34>>670 그리고 그 앞에 있었던 건 의문의 도시락 담당 직원이었는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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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11:17>>679
시리얼을 인질로 잡아 도시락 담당 직원에게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야할 것 같다(?
???: 시리얼이 뭉개지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당장 우유를 가져와! 헬기도!(???? -
681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11:56근데 냉장고에 들어 있으면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 넉넉하게 잡아도 되지 않나요?
유제품이니 너무 끌면 안되겠지만은... -
68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12:37집중력이 통 안 나오는구만.. 달님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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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13:06표기된 일자+7일까지는 괜찮다고들 하지? 냉장고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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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13:34...대학생일 때 자취방 냉장고에 있던 우유가 유통기한을 딱 하루 넘겼는데 요거트와 리코타치즈의 중간정도 되는 물체로 바뀐 적이 있어서...(죽은눈
그 이후로 유통기한을 넘기면... 죽는다!같은 생각이 살짝 자리잡았다고나 할까~ :3 -
68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14:09(유통기한 지난 요플레 먹고도 무사했던 사람...) 그으렇지만 다들 유통기한 지나는 건 조심하자는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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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14:15그건 냉장고가 잘못한거야...보통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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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유이토주 (d58K9xu60Y) 2020. 10. 20. 오후 9:14:44내용물 상태를 확인하고 먹는게 중요할거에요.. 냄새라던가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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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15:03아. 맞아. 코요주. 전에 코요의 핸드폰에서 케이의 라인으로 보내진 사진이... 나나세와 같이 찍은 투샷 사진 그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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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15:38유이토주 어서와요...
>>684 그건 이미 유통기한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
690 사노이 - 해나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9:15:40" ......이해가 안가는걸. "
저런 느끼한 사탕을 좋다고 먹었다고요? 기억이 날아간 그 공백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잘은 몰라도 엄청난 역변이 있었던게 분명해요. 아니면 저 느끼한 맛이 아니라 다른 맛을 먹었다던가? 나중에 한번 닷 먹어봐야겠네요.
" 글쎄... 바보 맞는것 같은데. "
본인도 모르겠다는 듯이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전혀 기억이 안나는걸 어떡하나요. 아무리 헤매봐도 익숙한 기분이 들었던건 저 구멍가게밖에 없는걸요. 그렇다고 구멍가게에다가 우리집을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 ..... "
이름을 듣고서 조용해진 것이, 아무래도 기억해보려 애쓰는 모양입니다. 머릿속에서 스팀이 뿜어져나오는 듯한 환청이 들릴때 쯤에야 한숨을 푹 내쉬네요.
" 전혀 기억 안나는데... "
그러고보면 지금 무슨 상황인지 설명도 안해놓고 누구냐고만 주구장창 물었던것 같네요.
" 뭐...누가 후두려 깐건지, 아니면 사고라도 당한건진 모르겠는데 머리가 대차게 깨져서. 기억이 좀 날아갔어. " -
691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9:16:05우와아 다들 반가워요 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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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16:06>>688 아니 그전에 찍은거. 비녀로 머리 올린 사진. 알아본거 같길래 따로 말 안했는데 헷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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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17:16>>692 그거 맞았군요! 그거지 않을까 하긴 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봤답니다! 아무래도 나나세주와 일상을 돌리는 중이니, 혹시 그 투샷이었다고 한다면 케이라면 아마 한 마디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서요. 그냥 캐붕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일종의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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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17:32내...냉장고가... 잘못한거였다고....?(충-격
아무튼 음음 그래도 내일까지는 다 먹어야지! 혹시 모르니까! :3
하지만 시리얼은 이제 무리야... 단맛 물린다 벌써...(흐릿 -
695 유이토주 (qpAkXvvw8s) 2020. 10. 20. 오후 9:17:40사토주 안녕하세요 😃
사노이주도 안녕하세요~ -
696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20:04앗 유이토주 어서와!! 우유에 정신이 팔려 인사가 늦었읍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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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20:06좋은 밤~! 유이토주! >.</
>>694 그럴 땐 과일 주스를 마시는 거예요! 주씨로! (속닥속닥) -
69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20:22>>693 이바라 성격상 그런걸 일부러 보내진 않지...ㅋ
>>694 그럼 시리얼말고 핫초코나 믹스커피 타서 마셔보는건 어때? 비율만 잘 하면 진짜 맛있게 되던데. -
69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21:23파맛 첵스를 말아먹으면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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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유이토주 (o9ES/l1lHs) 2020. 10. 20. 오후 9:21:35괜찮아요 괜찮아요~ 유이또주는 조용히 나타나니까 그럴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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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22:43아무튼 위의 상황처럼 되어서 오늘자 업무 (...가 끝은 났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 된 건 아닌 상황) 가 조금 남았는데 내일 업무는 더 많을 거라는데.
월급만 아니었으면 이까짓 일 따위!! (흐릿) -
702 해나 - 사노이 (O3Uq1fd/Xs) 2020. 10. 20. 오후 9:22:52어. 너 저거 좋아했었는데. 그렇게 말하는 말투는 완만한 직선이었다. 어떠한 감정조차 담기지 않은 직선. 딱히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으니 이정도의 텐션을 유지하는게 적합할 듯 하다. 아무튼간에 입맛이 바뀌었다니 신기한 일이네. 우시다 사노이가 사탕이 싫다고 하는것도 다 보고.
"어어, 그래?"
예상외로 쉽게 수긍할 건 몰랐는지 내가 보인 감정은 당황이었다. 그냥 장난삼아 말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잖아. 힘내라는 말을 건내고는 힐끔 구멍가게를 본다. 그러고보니 아직도 저런곳이 운영되는구나. 최근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 밀려 사라질 줄 알았는데.
"...내가 존재감이 없을 리는 없고 아무래도 네가 기억상실증이라는 게 더 신빙성이 있겠네."
내가 아무리 내 능력을 과소평가한다지만 송해나라는 사람이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을리는 없다. 오히려 튀는 외모랑 특유의 인싸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를 많이 만들었으니. 그래도 처음으로 날 기억못하는 사람이 나와서 신기하기는 하다. 그 다음에 들린 말은 전혀 우스운 게 아니었지만.
"뭐?"
그러니까 머리를 후드려까여서 기억상실증이 일어났다고? 충격적인 말에 순간 반응을 못해 멍한 태도를 보인다. 머리가 웅웅거린다. 그게 무슨 말이야? 기억상실증? 그것도 누구한테 맞아서? 다음으로 내가 보인 반응은 지극히 단조로운 것이었다.
"어떤 X끼야?"
누가 그랬어? 그렇게 말하는 자태는 딱봐도 분노에 잠긴듯한 모습이었다. -
703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23:10>>697 아직 신에게는 우유 약 500ml가 남아있사옵니다 캡틴...(죽은눈
>>698 핫초코랑 믹스커피... 아마 믹스커피가 집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아봐야겠다! :3
>>699 으아악 아니야 -
704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9:23:29유이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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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23:36가끔 보면 유이토주는 되게 살가운 고양이 같아. 슬그머니 옆에 와서 부비적거리는 느낌이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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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유이토주 (SIafXA/hxU) 2020. 10. 20. 오후 9:24:34해나주도 안녕하세요~ 😊
>>705 부비적거려도 되는걸까요? 😋 -
70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25:16>>703 나는 200미리에 믹스 두팩 넣는데 이건 내 취향이니까 카야주는 카야주 입맛에 맞춰서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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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26:08>>706 부비적거리지 않아도 쓰다듬어버리겠다. 에이잇 (쓰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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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해나주 (O3Uq1fd/Xs) 2020. 10. 20. 오후 9:28:45도저히... 못버티겠다... 사노이주 미안한데 킵 가능할까? 수면제도 안먹었는데 잠이 막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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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시라세주(시체 (TEH/gbvWfw) 2020. 10. 20. 오후 9:29:19몸살기운을 빌어 아예 하루 병가를 내버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너무 상쾌하게 나아있었어. 어쩌면 몸살이 아니라 혐생에 떡실신한 게 아니었을까, 나는...
그리고 오늘도 시체 신세로 귀환. 깩 -
711 유이토주 (DXyH5hHPnE) 2020. 10. 20. 오후 9:29:55>>708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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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30:02>>709 저런.. 해나주. (토닥토닥) 어서 푹 주무세요!
>>710 시라세주는 좋은 밤~! >.</ 아. 아니... 그런데 피로는 괜찮으세요?! -
713 유이토주 (DXyH5hHPnE) 2020. 10. 20. 오후 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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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9:30:44>>709 앗 알겠습니다! 푹 쉬셔요 해나주!
시라세주 어서와요~ -
715 유이토주 (DXyH5hHPnE) 2020. 10. 20. 오후 9:30:45해나주 잘자요!
시라세주 어서와요...! (주물주물) -
716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9:32:05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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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유이토주 (uBblTGaPls) 2020. 10. 20. 오후 9:32:58아오이주가 돌아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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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마리아주 (EW/tNMkI6w) 2020. 10. 20. 오후 9:33:25충동구매 플렉스 해버린거시야...
그치만 크리스피 도넛이 1+1을 하고 있었는걸!
츱사는 도넛회사 주식 주면 좋아할까여?(진지함)(?) -
71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33:57해나주 잘자고 라세주 아오주 어서와~~~~
멍하네... 가끔 관자놀이가 띵 하니 욱신거리는 건 뭐하는 증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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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9:33:59해나주 잘자~ 푹 쉬어~
시라세주랑 아오이주 어서와! -
721 마리아주 (EW/tNMkI6w) 2020. 10. 20. 오후 9:34:06다들 반가워요~ 집은 아직 아니라서 온전히 쉬는 건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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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34:44아오이주와 마리아주 둘 다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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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34:48시라세주! 아오오주! 마리아주! 어서와요!!!!!!!!!!!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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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유이토주 (9xjVpLZOaE) 2020. 10. 20. 오후 9:34:49피곤하신게 아닐까요... ?😥
마리아주 어서와요 -
72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36:00마랴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글쎄다.... 망나니는 주식보다는 도넛 할인 행사에 관심이 많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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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36:18해나주 잘 자고 시라세주 아오이주 어서와. 마리아주도 리하이야.
>>713 커여워... 나는 이제 여한이 없어...(털석) -
727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9:36:19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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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36:49>>724 으음 오늘 그렇게 무리한 것도 없는데 이상하네 <:<.... 목이 좀 나아졌다 싶더니 이젠 머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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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37:19>>719 번아웃의 영향이 아닐까? 어쨋거나 쉬는게 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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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이토주 (66joH.UW9.) 2020. 10. 20. 오후 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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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마리아주 (EW/tNMkI6w) 2020. 10. 20. 오후 9:37:42도넛 할인 행사.. 그렇군요(?)
1+1이면 집에 가서 먹고 이 닦아야지.. -
73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37:43토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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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37:46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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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유이토주 (66joH.UW9.) 2020. 10. 20. 오후 9:37:53>>728 아예 푹 쉬시는 것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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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시라세주(시체 (TEH/gbvWfw) 2020. 10. 20. 오후 9:38:08(((몬스터에너지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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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마리아주 (EW/tNMkI6w) 2020. 10. 20. 오후 9:38:16다들 어서오세여!
아프신 분들은 푹 쉬는 걸 권장드립니다.. -
73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39:09>>729 번아웃..그러게...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아무튼 쉬어야지 응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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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39:11몬스터에너지가 과로로 쓰러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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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40:06>>730 심폐소생의 꾹꾹이는 효과가 굉장했다! 성불했어! (?????)
>>735 히이...그래도 괜찮겠어 시라세주..? -
740 시라세주(반쯤 시체 (TEH/gbvWfw) 2020. 10. 20. 오후 9:41:22>>739 매일 저녁마다 마시는걸. 이미 혈관에 혈액 대신 몬스터에너지가 흐르는 몸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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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유이토주 (6WxGqyXMJE) 2020. 10. 20. 오후 9:41:33>>739 아니 ㅋㅋㅋㅋ 성불해버리시면 어째요...! 유이또주를 이렇게 해놓고 그렇게 떠나시면 어찌하나요..흑흑...잔인하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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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9:41:49>>731 예..그렇습니다(?
>>734 나는 컴퓨터 앞에 있는 게 쉬는 거야...(?) 는 근데 정말 쉬어야겠다 뭐라도 따뜻한 거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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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41:58좋은 밤~! 토우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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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43:49>>740 아니 그거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선생님...
>>741 이렇게라니 대체.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걸. ㅋㅋㅋㅋㅋ -
745 유이토주 (mqaG2x0IsM) 2020. 10. 20. 오후 9:44:47>>744 흑흑.. 그렇게 모르는 척 하시다니 유이토주는 슬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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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46:20캡틴!!! 코요주가 유이토주 울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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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9:47:21아플때는 어장에 오는 것이 아니라 쉬도록 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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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49:49어장에 오는 게 쉬는 거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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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9:50:13그렇다면 어장에서 쉬도록 하자!!!!! 이리로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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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50:13참치들의 문제는 참치들이 해결하게 하자. 이것이 제 운영방침입니다.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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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50:14>>745 >>746 ???
에라이 모르겠다. (발라당) -
752 유이토주 (YC42N/yWrg) 2020. 10. 20. 오후 9:50:43여러부운... 아니 글쎄 케이주가....케이주가..글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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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유이토주 (d58K9xu60Y) 2020. 10. 20. 오후 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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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51:11제가 뭘 어쨌다는거죠? (빤히)(관전석에서 내려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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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51:54내일부터 가미아리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는 소문은 어떻게 된 건지 해명 부탁드립니다 이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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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유이토주 (wGIEbKe/R6) 2020. 10. 20. 오후 9:52:02>>754 .......... 케이주가... 케이주가...
( 대충 카페베네 음악과 배너 ) -
75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52:37>>753 ㅋㅋㅋ 귀여워 역시.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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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9:53:08(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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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53:22>>755 아무래도 다른 가미아리인 것 같으니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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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53:29>>758 (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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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53:34>>758 좋은 밤~! 나쿠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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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유이토주 (KFkHNQCaAs) 2020. 10. 20. 오후 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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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9:54:12모든 걸... 끝내고 왔습니다... 하... 하필 오늘 이렇게 다 몰려있을 줄이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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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9:55:04>>763 괜찮은가요? 나나세주? (흐릿) 일단 좋은 밤~! >.</ 피, 피곤하시면 좀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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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9:55:20세세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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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9:55:39나꾸루주 나나세주 어서와. (부둥부둥) 고생많았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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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9:58:04모두들 안녕하세요~~~ 피곤하진 않습니다... 그냥 오늘 교양 3개가 시험이랑 과제가 몰리는 바람에..ㅋ.ㅋ.ㅋㅋㅋ 휴,,,,,, ^___^ 다음부터는 계획서 잘 보고 수업 신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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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00:17교양 3개의 시험과 과제. 그 무슨 생각도 하기 싫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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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10:00:25나쿠루주 어서와!!! 나나세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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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03:54아오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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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0:04:25우유와의 사투를...끝냈다...!!
그 사이에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시라!! -
77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04:50수고하신겁니다. 카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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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05:49카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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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아오이주 (quqEOC.JwU) 2020. 10. 20. 오후 10:05:57카야주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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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코요 - 소실과 분리 사이의 공백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06:09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한동안 뒤숭숭한 꿈에 시달렸다. 어떤 꿈인가 얘기를 하자면, 그게 기억이 나질 않아 더욱 찝찝한 일이었다. 꿈 자체도 끝까지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이런 식으로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 넘게 그 꿈만 꾸는 것 같자 이젠 꿈이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궁금해졌다. 도대체 무슨 꿈이길래 이토록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건지, 내용을 봐야만 직성이 풀릴 거 같았다.
하루 낮동안 생각을 좀 해본 결과, 자기 전에 먹는 약을 하루만 걸러보기로 했다. 확실한 근거는 없었다. 그저 시도해볼만한 요소가 그것 뿐이었다.
고민 끝에 찾아온 밤 앞에서, 이 집에 온 뒤 처음으로 어떤 약도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웠다. 기분 탓인지 살갗을 스치는 이불이 예민하게 느껴져, 금방 잠들지 못 할것 같았지만, 그런 고민은 고민 축에도 못 낀다는 듯 눈을 감자마자 정신이 가라앉았다.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
악몽은 닿는 순간부터 몹시 불쾌하다.
언제나 부드럽게 감싸주던 잠이란 이름의 바다가, 순식간에 끈적한 타르로 돌변해 숨을 막아버린다.
얼굴도 입도 목도 전부 전부 틀어막혀, 자는 중임을 알면서도, 지독한 질식감을 느낀다.
도망치고 싶어도 끈적하게 들러붙은 팔다리는 움직여지지 않는다.
계속된 숨막힘에 점점 산소가 모자라 정신이 아득해지고, 신체의 가장 끝 부분부터 찬 기운이 몰려든다.
천천히, 천천히.
뼛속까지 얼어붙는 기운에 피가 얼고 살이 굳어간다.
얼어 바스라지는 것처럼 몸이 냉기에 잠식되어감을 느낀다.
냉기의 마수가 심장에 닿아 아찔한 소리와 함께 깨지는 순간,
악몽은 비로소 시작된다. 끔찍한 고통과 함께.
(X)
열병 같은 냉기 속에서, 쫒겨나다시피 내동댕이쳐져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새파란 바닥이 보입니다. 바닥을 보며 잠시 흔들리던 시야는 느릿하게 옆으로 돌아갑니다. 엷은 막이 씌인 듯 흐린 눈에 검푸르게 물든 하늘과 휘영청 떠오른 만월이 투명한 창 너머로 가득 비춥니다. 제대로 보이지 않음에도 눈 안쪽까지 시려오는 달빛에 시야가 절로 좁아집니다. 제가 움직이지 않아도 들려진 손이 눈가를 가리고, 그 손등에 달린 붉은 링거줄과 익숙한 환자복을 보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이것은 매우 일방적이지만 '우리'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기억.
아직은 -가 이 몸의 주체이던, 그 끔찍한 날의 기록.
저는 이것에 거스를 수도, 제 의지를 개입시킬 수도 없기에, 끝을 알면서도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
하얗게 드러난 맨발이 차가운 바닥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고 긴 복도에 발소리가 길게, 때로는 짧게 울리고, 몇발자국에 한번씩 몸이 크게 휘청입니다.
그럴 때마다 바닥에 길게 뿌려지는 검은 액체는, 그 끝을 잃은 링거줄로부터 새어나오는 혈액입니다. 푸른 필터가 씌인 듯한 시야에 혈액은 그저 거무죽죽한 액체에 불과합니다. 색도 향도 잃은 그 흔적을 밟으며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 ...
- .. ... .. ....
- .....
그렇게 흔들리며 가는 와중, 물 속에서 말하는 것처럼 뭉개진 말조각이 울립니다. 조각은 조각일 뿐, 형태를 갖추지 않아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 울림이 매우 서글프다는 것만은 알 수 있습니다. 서글프고 서러운 파문이 당시 깊숙한 곳에 있었을 저에게까지 닿아, 그저 흔적에 불과했던 당시의 저를 깨웠습니다.
- ...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정신 속에서 부유하는 저와 함께, -은 기나긴 복도를 끝까지 걸어갑니다. 정말 끝인지는 모릅니다. 걸음이 멈췄으니 끝이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멈춘 발 앞에는 긴 계단이 있습니다. 아마 병원의 로비로 내려가는 계단일겁니다. 저 아래 최소한의 불만 켜진 로비가 아득히 멀게 느껴집니다. -은 계단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서 한참을 내려다봅니다. 한줄의 소음도 없는 곳에서 물방울이 툭, 툭, 떨어지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그 소음 뿐이던 세상에 뭉개진 목소리가 끼어들었습니다.
- ㅍ요... 어..ㄷ...ㅁ...
- 사...ㄹ져...주..ㄹ...게ㅇ...
말의 의미를 알아듣기도 전에 발이 바닥에서 떨어집니다. 발만이 아니라 몸이 훅 하고 공중에 떠, 계단 아래로 추락합니다. 정신이라는 끈이 떨어진 몸은 둔탁한 소리와 함께 굴러 이윽고 바닥에 다다르고, 멈춘 그 자리를 붉게 물들여가기 시작합니다.
모순적이게도 저는 계단 위에 남아 무기질적으로 굴러 떨어진 몸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온전히 남은 저와, 저 아래 바닥을 붉게 물들여가는 -. 서로가 서로를 보는 시야가 혼선되어 어지럽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서서히 다가오는 '그것'을 깨닫습니다. 차갑고, 어둡고, 끝없이 외로운, '그것'. 언젠가 저도 맞이하게 될 '그것'의 존재를 느끼며, -은 마지막 숨을 내뱉었습니다.
- ...
희미한 중얼거림과 함께 -의 시선이 느릿하게 계단 위를 향합니다. 제가 있을 그 자리를 보자, 언제부터 있었을지 모를 사람이 흐려져가는 잿빛 눈에 비칩니다. 저는 어느새 -의 시선으로 그 사람을 봅니다.
아무리 흐려져도, 흐릿해져도, 알아볼 수 밖에 없는 사람, 그곳에 서서 손을 앞으로 내민 채, 어정쩡히 서 있는 그 사람은.
- ..아...ㅃ...
파삭.
아주 얇은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며 시야는 완전히 암전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기억이자 -의 마지막 기억인 악몽은 끝났습니다.
이 다음은 뭐가 있냐고요? 당연히-
(-)
"허억!"
"헉, 헉, 헉, 헉...허..."
꿈에서, 아니, 잠에서 깬 직후, 제일 먼저 한 건 숨쉬기였다.
깊은 수면 아래 잠겨있다가 갓 나온 사람처럼 급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도대체 얼마간 호흡이 멈춰있었던 걸까. 산소가 부족해진 머릿속은 멍했고 심장은 과도하게 쿵쾅댔다. 뒤흔들리는 시야는 방 천장과 붉게 물들어가던 바닥이 교차하고 몸에 닿고 있는게 차가운 바닥인지 이불인지 모호해졌다. 확인하고 싶으나, 제 눈으로 보고 안심하고 싶으나 숨을 쉬기 위해 벌린 입과 사정없이 떨리는 눈 말고는 꼼짝도 않았다. 단단히 굳은 몸에서 겨우 손끝만은 파르르 떨리며 이불을 움겨쥐고서야 제가 잠들었던 방에 있음을 깨달았다.
한참 동안 들숨 날숨을 반복한 뒤, 째지는 이명과 함께 정신을 붙들었다. 고막이 찢길 듯한 고통 속에서, 이것이 몇달만에 느껴보는 수면중 무호흡 증상임을 깨달았다. 제가 약을 먹게 된 그 증상, 그것이었다. 약을 먹지 않자마자 재발하듯 튀어나온 그것에 어이가 없어 마른 헛숨이 비웃음마냥 터졌다.
"... 하... 하! 이제와서..."
이제와서, 라고.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놀란 것 역시 저였다.
뭐가 이제와서 라는 거지? 이제와서 그 때의 기억을 꿈으로 본들, 다시 기억해낸들, 뭐가 달라지는데. 이미 현실은 끝장날대로 끝장났는데. 돌아갈 수 없는데.
정신을 차린 뒤에도 꿈의 내용은 확실히 기억나고 있었다. 마지막에 본 그 사람은 분명 아빠였다. 사고 이후로 언제나 우울한 표정만 하던, 병실에서도 위로 한마디 건네주지 않던 그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그 날 거기서 '나'를 민 것은 확실하지 않았다. 밀쳐지는 감각은 다시 생각난 지금도 애매하고, 그 얼굴에 떠오른 건 당혹, 당황, 그런 것들이었으니까. 허나 정말 밀었어도 저는 원망이나 억울함 같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마지막 순간에 그 사람을 보며 '나'는 그저 한없이 슬퍼했다. 끝내 이렇게 되어버린 현실을 슬퍼하며, 산산조각났다.
"..."
"......"
"설마..."
있을 수 없는 가정에 입술을 깨물었다. 있어선 안 되는 가정이었다. 그 말대로, 이제와서, 였다.
"... ...모르겠다. 이것도 이제와서, 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들을 과감히 잘라냈다. 지금 더 생각해봤자 무의미했다. 이것이 한 때의 기우일지, 예정된 징조일지는 때가 되지 않으면 알 수 없었다. 그 때조차 언제 올지 모른다는게 참, 씁쓸했지만.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침대 옆으로 손을 뻗었다. 정확히 손이 닿는 곳에 놓인 진통제 통을 집어와 열고, 반대쪽 손바닥으로 통을 기울였다. 후두둑 떨어지는 하얀 알약을 갯수도 새지 않고 무작정 입 안에 털어넣었다. 그 중 하나라도 마른 식도에 들러붙으면 고통스러울 것을 알면서도, 꾸역꾸역 약을 삼키고 다시 이불 위로 몸을 떨어뜨렸다. 이번엔 꿈꾸지 않길 바라며, 무거워지는 눈커풀을 그대로 내려 감았다. -
776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07:20다시 보니 유혈 말고는 딱히 그럴 것도 없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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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0:08:53...코...코요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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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11:17아니. 아버님. 대체 귀여운 딸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러십니까? 자기 자식이라고 막 그러면 안됩니다. (진지)
그 와중에 이제와서라... 대체 뭐가 이제와서일런지. 저 이제와서가 긍정적 작용을 하길 바라며! -
77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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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0:14:36오늘도
맛있는
프로틴
을먹었
습니다 -
781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14:51>>778 왜인지는 일상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으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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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유이토주 (6WxGqyXMJE) 2020. 10. 20. 오후 10:16:22코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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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0:18:45아니 커피를 타오고 다른 거 하던 사이에 코요한테 무슨 일이 벌어진 거예요 있을 수 없는 가정은 뭐고 맙소사 아니 코요쟝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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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18:46사노이이이주 어서와. 오늘도 프로틴이구나.
ㅍㅡㄹㅗㅌㅣㄴ . . . -
785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19:10"불행하지 않아도 흔들리는 게 사람이잖아. 나는, 네가 불행하다는 게 아니었어. 내가 불행하지 않은 것처럼... 그냥 지금도, 그 이후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거야."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후회할 것만 같지 않은가.
"...그렇지만 넌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것 같아. 내가 흔들려서, 너 역시 흔들리게만 보였나봐. 미안해. 내 멋대로 널 재단하고 평가해서. 내가 오만했어."
부끄럽다. 자신의 불확실함을 남에게 투영시켜놓고 멋대로 떠들어놓은데다가, 거기에 내가 뭐라도 된 것마냥, 뭐라도 할 수 있는 것마냥 굴지 않았던가. 윽, 작게 탄식하고는 손을 들어 입을 가렸다. 간간히 불어오는 해풍조차 자괴감과 부끄러움으로 달아오른 볼을 식혀주진 못했다. 나는 잠시 입을 오무리다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상황을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부끄러워! 역시 이번 일은 꿈결로 흘러보내줘. 나의 오만은 잊고, 그냥 내가 널 응원한다는 사실, 그 사실만 오로지 기억해줘."
결국 무릎을 굽히고 쪼그려서는 고개를 푹 숙였다. 어린 날의 실수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나는 좀 더 성숙해지기로 결심한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그림을 보고싶다는 말에 고개를 들어올렸다. 흔들리는 시선에는 웃음기가 묻어있었을 것이다. 나는 아까의 음울함과 그늘을 바람에 모두 날려보내고는 가벼운 마음으로 말했다.
"굳이 따지자면 풍경화지. 일단, 들판을 그려놓았으니까... 다 그리면 보여줄게. 거의 완성되어 가니까. 아마 네 바이올린 연주가 끝나면, 나 역시 끝내놓을 수 있겠지."
나는 아직은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들판 위의 나무를 보다가, 희미 웃었다.
"그럼 드뷔시 달빛으로 부탁해도 될까? 좋아하는 노래야." -
786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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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20:44
띠용..???? 답레를 쓰고 왔는데 코요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
788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23:12집갱집갱! 다들 반가워요~
일상 구하기엔 쪼금 늦었으려나.. -
78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24:14사노이주 마라이주 어서와요~~~
일상은 제가 이미 멀티를 하고 있는 터라 힘들 것 같아요 ;3 -
790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25:18>>783 >>787 그 왜 방학전에 돌린 악몽 스택 터진거니까. 꿈이라구.
>>788 텀 느긋하게도 괜찮으면 돌릴ㄲ 아니 근데 마리아주 이미 2멀티 아니었어...? -
791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0:25:47마랴주 귀가 축하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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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0:27:17>>790 그냥 꿈인 줄은 아는데...평범한 꿈이 아니잖아....잠에서 깬 코요도 무호흡증 왔잖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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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29:36"...노력은 하겠지만, 기대는 하지 마. 걱정해주는 말은, 잘 잊히더라."
스스로는 그것을 오만이라고 표현하지만 누군가를 걱정해주는 것이 오만일까? 설사 오만이라고 치더라도 그게 막상 나쁜 오만은 아닐 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누군가를 걱정해준다는 것은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그런 관심이 필요가 없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그런 관심이 싫거나 부담이 되진 않았다. 물론 자신에게 불가능한 것으로 관심을 가지면 부담이 될지도 모르지만, 친구끼리 이런 말을 나누는 것에 부담을 느낄 정도로 그는 다른 사람을 기피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굳이 말하면 친한 이들과는 대화하면서 노는 것을 좋아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가볍게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고마워. 하지만, 나는... 행복해. 그 당시도, 그리고 지금도."
짧게 대답을 마치며 그는 곧 그녀의 신청곡, 리퀘스트에 집중했다. 드뷔시 달빛. 꽤 유명한 곡이었지. 바이올린을 잡은 손이 살며시 꿈틀거렸다. 바이올린 연주가 끝날 때 쯤이면 끝내놓을 수 있을 거라는 말에 그의 시선이 살며시 스케치북으로 향했다. 그럼 조금 기대를 해도 좋을까.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자세를 잡았다.
"네가 뭐로 흔들리는진 모르지만, 흔들리는 것이 있으면... 그걸 네가 말하고 싶다면 말해줘. ...나도 네 행복을 응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다 행복해져야 좋은 거니까. 행복은...늘수면 좋다잖아?"
어디 그녀뿐이랴. 다른 이들의 행복 역시 비는 것은 그의 어쩔 수 없는 성질이었다. 허나 어쩌겠는가. 그것이 자신인걸. 자신과 인간관계를 맺은 이가 오늘도 행복하길 바라며 그는 눈을 감고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언제나처럼 그 연주엔 그의 스타일이 섞여있었다. 부드러움과 차분함을 마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인 것처럼, 그 바람조차도 연주의 일부인 것처럼 시원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호수 위에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며 퍼져나가는 파장마냥 그는 연주했다.
그의 연주는 마지막까지 끊기는 일 없이 이어졌다. 언제나처럼. 그의 연주는 항상 그러했으니까. 지금 이 순간 그 연주를 듣는 이가 나나세라면 지금 그의 연주는 오로지 그녀를 위해서만 이어지고 있었다. 단 한 명 있는 청자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연주를 들어주는 관객이니까.
연주가 마무리되고 음이 완전히 끊어지자 그는 서서히 눈을 떴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무언으로 작은 미소를 머금었다. -
794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31:33>>790 가끔은... 지독한 꿈이... 독이 되기도...합니다..........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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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31:41다들 반가워요~
>>790 어.. 그게요. 제가 2멀티였는데 츠바사와의 일상이 한 타임 마무리 되었고, 사토주와의 일상이 소멸하는 바람에 0멀티가 되었어요! 지금 아예 빈손이에요! -
79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35:13요즘 계속 바이올린을 켰으니 이제 또 당분간은 일상에서 바이올린을 봉인해야겠군요. 그래야 균형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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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35:34>>792 무호흡증 자체는 예전 독백에서도 슬쩍 언급한 오래된 건뎅. 약 잘 먹으면 안 저래.
>>794 그렇긴 하지만 지금의 코요에겐 딱히 독이 되진 않을거야. 이건 확실하다구.
>>795 아 그게 그렇게 됐어? 그럼 돌리자. 방학 끝나기 전에 온실 보러 가야지. 선레 다이스 할까? -
798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37:01>>797 아 그렇다면 안심하겠습니다 코요가 잘 헤쳐나가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799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37:16.dice 1 100. = 75
다이스다이스~
50 이상시..
*태도 결정 다이스. 안 좋은 다이스 아님. -
800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38:00>>797 온실! 그렇네요. 선레 다이스.. 돌리죠!
.dice 1 2. = 1
1. 코요주
2. 마리아즈 -
801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39:06
-
802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39:26그러면 부탁드릴게요! 뭔가 물어볼 게 있으면 막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
-
80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39:57귀여우니 야광봉~! >.</
-
804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43:01다이스 결과가 50을 초과하였으므로 기자에게 좀 강경한 반응을 할 겁니다.
기자의 반응은 별개입니다. -
805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0:44:02판다 귀여어어어
>>800 그럼 라인으로 미리 연락하고 찾아갔다는 걸로 선레 써올게. -
806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44:09>>801 귀여워...(귀여워...)
-
807 나나세 - 미쿠지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47:14나는 또 이렇게 위화감을 느껴버린다. 걸음을 멈추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획 고개를 돌렸다. 고등학생다운 말투를 쓸 요량이라니, 여간 수상한 게 아니지 않는가. 끊임없이 나 자신을 '외부인'의 경계로 내모는, 알 수 없는 비밀이 가미아리에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나는 망상과 직감을 구분하지 못하는 천치가 된 것처럼, 혹은 이런 고민을 한다고 비웃음이라도 듣기라도 한 것처럼 항상 조심스러워지는 것이었다. 눈 앞에 떠오르는 그의 수줍은 웃음에 잠시나마 마음이 약해졌을진 몰라도, 난 독심을 품기로 한다. 나는 결단코 여린 사람이 되지 않겠다...
"선배가 고등학생이라면 굳이 고등학생의 말투를 흉내낼 필요는 없겠죠. 충분히 고등학생다우셔요."
그러나 결국 나는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켜냈다. ...그의 웃음이 제 마음을 약하게 한 것은 아니다.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을 뿐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조금은 허무한 것 같기도 해요. 다들 잊은 것 같은데 나만 미련스럽게 그 여운을 붙잡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모르겠어요. 제가 적응을 잘 못하나봐요."
곧 있으면 가을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나는 지금처럼 선명하던 녹음을 그리며, 한동안 우울해하겠지. 익숙함을 떠나보내는데에 있어서는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서툴었다. 시선을 달리하여 이번에는 넓게 펼쳐진 해변을 보았다. 황량한 이곳에 남은 것은 빛 바랜 폭죽과 그 잔재뿐이어서 꼭 폐허처럼 느껴진다. 나는 충동적으로 말한다.
"한 번 쓰고 버릴 거면 제대로 치우기나 하지." -
808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47:23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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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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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0:52:18너무..귀여워...(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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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0:52:59크와아아아아앙 >:3!!! 나는 용용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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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53:06(양손에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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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0:53:43어서와요 코하쿠주랑 카야주~
으으으으 넘나 귀엽당... -
814 나나세 - 미쿠지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0:54:59코하쿠주랑 카야주 어서와요~~~~~~~
판다 넘 귀엽잖어,,,,,,, -
81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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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0:56:17다들 안능하신감 :3!!! ㅋㅋㅋㅋ 애기 판다 쿵푸하다 떨어진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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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56:34갑자기 생각난 건데 혹시 지금이면 코 하 쿠 드라군을 성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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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0:56:55코하쿠주 어서와!
하하 난 사실 조용히 스레를 지켜보고 있었다구!! -
819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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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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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0:58:06>:3...!!! 내 이름을 말해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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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0:58:18>>820
🍬😉👋 -
823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58:18좋은 밤~! 코하쿠주! 레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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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0:58:26카약주도 어서오라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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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0:58:39자. 그런고로 오늘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코하쿠주를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3호가 된 소감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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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0:58:46>>823
안녕 캡틴~!! ^v^ -
827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00: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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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01:35>>821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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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03:27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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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04:25쿠!
모두 다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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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루이 - 케이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11:04:46살짝 경직된 자세로 순간 진심이냐며 물으려다 진심 아니면 뭐가 있겠냐는 생각에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싫어하거나 실력이 끔찍한 것도 아니거니와 배웠기에 할 줄 아니 보여주지 않을 건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론 복장과 도구가 잘 갖춰줘 있어야 느낌이 사는지라 엄청난 우연이 겹치는 상황이 아니라면야 보여줄 일은 없겠거니 생각했다.
-뭐어, 그럼 당연히 선배의 부탁인데 악기가 갖춰져 있는 환경이라면야 안될 것도 없죠.
여태 편한 대로 말하더니 갑작스레 격을 차린 투였다. 그런 것치고는 살짝 숙인 자세에 고집스럽게 낀 팔짱이 그리 예의 바른 모습은 아니었지만. 선배에 대한 대우라기보다도 갑자기 그러고 싶었다는 잠깐의 변덕이지. 갑자기 무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 보겠냐며 묻는 사람이니까. 다음이라면 악기가 있는 음악실. 아니면 아무 상관도 없는 장소에서 제가 악기를 가지고 있던가 케이가 악기를 빌려주던가. 어딘가에서 오늘의 일처럼 우연히 만나게 될지. 제대로 연락을 하고 만나게 될지. 혹시 몰라 이다음은 없을지도.
바이올린을 잡고 연주를 시작하는 것에 그녀는 살짝 뒷걸음질 쳐 작은 나무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진 공원의 벤치에 걸터앉았다. 서정적인 선율이 아름다운 곡. 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케이가 연주해내는 것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애정이 담긴듯한 모양이지. 어딘가에 깊이 심취한 사람들, 그러니까 그녀가 괴짜라 부르는 이들은 뭔가 보는 사람들도 자신이 빠져든 어딘가로 데려가는 듯한 매력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케이는 괴짜다. 라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좋은 연주였어. 두 손을 맞부딪혀 가벼운 박수 소리를 내었다. 눈을 마주치는 것에 어떠냐는 의미가 들어있었다는 건 몰랐을 터지만 연주를 들었다면 그에 반응하는 것이 당연. 부드럽게 올라간 미소는 연주가 아가씨의 고고한 심미관에 아주 만족스러웠단 것이지.
-나도 취향인지는 잘 모르겠어. 아는 게 이런 것뿐이거든.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고오한 사람이라.
취향이라. 여태 낯짝도 없는지 무치하게 굴던 것은 어디 가고 무엇이 그리 면구스러운지 말하는 것에 답지 않게 뜸을 들이 다 겸연쩍게 웃어 보였다. 세속에 떠나있다는 농담으로 얼버무렸지만. 코이즈미가 아가씨가 아니라 그냥 저 좋아하는 것 취향인 것 하나 모른다는 건 부끄러운 일인 게지. 차마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것을 이런 취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미소노 선배. 다음엔 대중가요나 ost 같은, `취향인 쪽`도 들려주지 않을래? -
832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04:52츠바사주도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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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05:01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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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05:07대성공 !!!! ☺
마랴주 햇님 다들 안녕~! -
835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05:14그리고 루이주도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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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유이토주 (DXyH5hHPnE) 2020. 10. 20. 오후 11:05:4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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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06:26노래 듣고 스낵면 부숴먹으면서 신나게 기력 충전했다는 거시야 ;>
다들 안녕안녕~ 루이주는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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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08:09충전 끝났다니 다행!
어서와요 🔆님! -
83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08:25루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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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사노이 - 해나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1:09:16" 그건 그래. 같은 학교였다면 널 기억 못하는게 더 힘들것 같은데. "
키득키득 웃으며 말하고,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며 투덜거리고 있을 무렵. 상대... 그러니까, 해나의 날선 말이 들려옵니다. 에.... 갑자기? 그렇게 갑자기 태세 변환이에요? 머리 후두려 까였다는게 그런 반응을 보일만한 걸까요? 뭐... 친구였다면야 그럴 수 있겠죠.
" 몰라. 알면 벌써 대화수단을 들고 튀어갔겠지. "
아마 망치같은거? 아무튼. 쯧. 하고 혀를 한번 차고는 생각없이 머리를 헝클이다가 찡한 고통과 함께 '으윽' 이라며 신음합니다.
" 뭐 네가 그렇게 화낼 일은 아니잖아? 후드려 까인건 난걸. "
픽 웃으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화내준다면야 고맙지만, 상대에게 그런 감정낭비를 시키는건 원치 않았습니다. 화내는건 저로 충분해요. 그 화를 감당하는것도 저로 충분하고.
" 아무튼 그런 상태라서 말이야. 슬프게도 아직 널 기억히기엔 무리인것 같네. "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
841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1:09:43우왕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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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10:33🍭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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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1:10:49츱사주 루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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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11:03아 이제 🍭🚫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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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루이주 (JebysNxOW6) 2020. 10. 20. 오후 11:11:17안녕안녕
그리고 노래 추천 -
846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13:07다들 어서오세요! 아아. 전기장판..따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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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케이 - 루이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13:39들려오는 박수 소리가 곧 평가 그 자체였다. 수많은 박수소리를 들었지만, 언제나 그는 그 박수소리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이 가식이건, 아니면 진심이건. 어쨌든 박수 소리는 자신을 인정해준다는 증표가 아니던가. 설사 가식이라고 해도 일단 어느 정도 겉으로나마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이니 싫을래야 싫을 수가 없었고 그는 손을 올려 자신의 입가를 가린 후에 작은 미소를 조금 더 짓다가 입술을 아래로 내리며 평소의 표정을 지었다.
"...저기, 그러면.. 그러니까.. 인터넷, 요즘 좋잖아요? ...다양하게 찾다보면 그게 뭐건, 취향..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것은 그녀의 자유였다. 애초에 취향을 꼭 찾아야 할 필요는 없었고, 그냥 이렇게 우연히 음악 한 번을 듣고 넘기는 것 또한 나쁠 것이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취향이 뭔지 잘 모르는 이들도 한가득이지 않던가. 그녀의 반응은 그리 이상하지도 생소하지도 않았다.
"다음 말인가요? ...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물론 여기서 더 켠다면 켤 수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음악을 연속으로 연주하게 되면 그 감흥은 금방 묻히거나 사라지기 마련이었다. 무대에서도 연속해서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음악을 연주하는 이는 없었다. 그것은 연주자의 체력도 있겠지만, 청자들. 즉 무대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길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연속해서 음악을 켜지 않고 바이올린을 살며시 케이스 안에 집어넣었다. 이대로 있다가 조금 더 이후에, 조금 더 휴식을 취한 후에 연주해도 나쁘지 않을테니까.
"하지만... 조금 신기하네요. 저기... 코이즈미 가는... 잘 모르겠지만 꽤 유명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로얄 패밀리? 아닌가 이건. 아무튼 그런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그러니까... 그게... 이런 아마추어 바이올린 연주를 좋게 들어줄줄은 몰랐거든요. 저기... 그게... 비아냥거리는게 아니라.... 기회가 많잖아요? 전문 바이올린 연주라던가."
자신이 아무리 연주에 집중한다고 해도 진짜 전문가, 즉 프로들을 따라잡기엔 힘들 수밖에 없었다. 경험 차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으니까. 그렇기에 조금은 뿌듯하다고 느끼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지금 방학이니까... 저기. 시간 나면 음악실에 가끔 들려보세요. ...그러니까..저기. 가끔... 정말로 가끔은.. 거기서도 연주하거든요." -
848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1:15:27>>825 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묻는다는게... 소감 :3?? 으무~~ 어떤 말이 필요하랴!!! 이쁘고 귀엽고 혼자 다 하는 나끄루를 보고있으니 거의 천군맘마를 얻은것만 같구나!! 와하하~!!!
다들 어서오시게남 :3!!! 캬오오오오오오 -
849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16:31>>848 그거야 새롭게 커플이 또 하나 탄생했으니까 소감이라도 묻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물론 코하쿠주의 경우는 티가 상당히 많이 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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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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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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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마리아주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21:43축하축하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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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카야주 (p4MrRN3.aA) 2020. 10. 20. 오후 11:22:56축하한다구~
커플이 셋이나 생겼으니... 앞으로 팝콘이 아주 달겠군!(흡족(? -
854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23:58(이 정도면 프로젝트는 성공인 것 같다.)
(그럼 굳이 우리에게 팝콘을 먹여줘 프로젝트를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
(여기서 끝내도 되지 않을까?)
(고심) -
85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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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27:46뭐지?! 무언의 압박이 나를 억누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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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유이토주 (rNE9Jcnk4E) 2020. 10. 20. 오후 11:28:34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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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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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29: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호도 무지 축하한다는 거시다 >:3! 아싸 나만 쪽팔리지 않다(???
>>854 ..연애물이니만큼 앞으로 4호도 5호도 장려해야하지 않을까....?(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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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코요 - 마리아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1:29:30어느 날인가 문득, 생각없이 날짜를 보았더니, 길게만 느껴지던 방학이 어느샌가 개학 가까이 다가가있었다. 기껏해야 일주일일까. 슬슬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긴팔 교복도 준비해야겠다 싶었다. 남은 기간동안 달리 할건 없을까 하나하나 짚어보다가, 마리아네 집에 온실을 보러가겠다고 했던 일이 떠올랐다. 방학 중에 찾아가겠다고 해놓고 여태 깜빡하고 있었다니. 또 잊기 전에 라인으로 연락을 보내, 이틀 뒤 낮에 찾아가는 걸로 약속을 잡았다. 집의 위치를 물어보는 것도 물론 빼먹지 않았다. 여기에서 가기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이바라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면 되었다.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부탁하겠어.
이틀 뒤, 대충 입으려는 제게 이바라가 극성을 부려 단정한 원피스를 입어야 했다. 극성 중에 나츠토시 가문이 어쩌구 했는데, 그런 걸 제가 알아서 뭐하라는 건지 싶었다. 저는 그저 동급생으로써 가려는 것 뿐인데. 건성으로 듣고 있자 머리카락을 빗어주던 이바라가 장난을 걸어오려해서 칼같이 쳐냈다. 아프다며 투덜대는 이바라에게 어서 데려다주라며 나갔다. 그러곤 뭐, 차 타고 가니 금방이었다.
"그럼 이따 데리러 올게. 다녀와. 코-쨩."
"오지 말래도 올거잖아. 가 빨리."
이바라는 끝까지 저를 약올리듯 웃으며 가버렸다. 저를 가지고 노는게 그렇게 즐거울까. 저 멀리 사라져가는 새빨간 차의 뒷모습을 보다가 걸음을 옮겨 마리아의 집 앞으로 다가갔다. 얼핏 봐도 꽤나 있어보이는 집이었다. 이래서 그렇게 난리를 쳐댄 걸까. 그러니까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고개를 내리자 연한 붉은색이 도는 여름 원피스의 자락이 눈에 들어왔다. 가문이니 뭐니 다 핑계고, 그냥 이걸 입히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나츠토시 가의 초인종을 눌렀다.
"저, 오늘 찾아오기로 했던 츠지무라...인데요."
제가 말해놓고 혹시 약속시간에 늦은 건 아니겠지, 하는 뒤늦게 시간을 한번 확인해보며 안에서 반응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중간에 날려버렸단거시야. 으. -
861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31:43프로젝트를 이어가길 바라는 참치들이 너무 많아! 큭!!
어쩔 수 없지! 끝까지 가보는 수밖에!! -
862 코요주 (JThp9UgT5o) 2020. 10. 20. 오후 11:32:474호...5호... 계속되는 프로젝트...
나는 그저 물살을 타는 한마리 해파리가 될 뿐이라는거야. 흐느적흐느적 최고야. -
86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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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33:17아이고 코요주 날렸었다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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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35:02프로젝트는...계속된다....츠즈쿠....
뭘했다고 벌써 수요일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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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나나세 - 케이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36:05"그건 슬픈데. 나는 쉬이 잊을 수 없어서 그런 말들을 사랑하고 또 조심스러워지는데."
나는 태어나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자라 남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지켜보다보면 정이 갔고, 정이 가기에 사람들을 애정했다. 예민하고 세심한 성정 역시 한몫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가볍게 웃는 너의 모습을 보자니, 걱정은 한 수 접어두고 그저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행복하다면 되었다. 나 역시 따라 웃는다. 거울을 보는 양 두 쌍의 웃음이 서로를 마주했다.
"고맙다 해줘서 고마워. 난 칭찬을 항상 기껍게 여기거든."
어깨를 으쓱였다. 또 다시 연주가 시작될 것이었다. 그는 그대로 연주에 집중하고, 나는 나대로 그림에 집중하면 되는 일이었다. 어차피 그림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낙서에 가까운 그림이 완성되겠지만 가끔은 그것도 그것대로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다. 흑과 백, 선과 점으로 세상을 표현할 수 있었다. 색체를 잃고 황량해보이는, 그 겨울에 생명력을 잃은 앙상한 나무들을 나를 닮아있어 도무지 싫어할 수가 없었다.
"나는 지금도 행복한데, 그렇게 보이지 않는 거야? 내가 흔들리는 까닭은 언젠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믿어. 그것 외에는 이유가 없거든."
모르겠어, 항상 걱정이 많아. 내가 예민해서 그래. 나는 작게 중얼거린다. 나를 흔드는 것은 바람이 될 수도 있고, 풀이 될 수도 있고, 또 파도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특별한 이유 없이 서글퍼지고 우울해지는 날이 있었다. 그저 내가 많이 감성적이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렇게 나는 그림의 방점을 찍는다. 그러나 이 순간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바람도 잦아들고, 오로지 호수의 파문만이 나에게 전해질때, 그제서야 나는 비로소 안정과 평안에 젖을 수 있었다. 나는 호수속에 떠오른 초상을 향해 웃어보였다. 행복해보여. 바람처럼 속삭여본다.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아. 날 안정시켜."
그림이 보고 싶다했지? 나는 너에게 종이를 찢어 기꺼이 내밀었다.
"답례는 이걸로 할게. 네가 날 기뻐한 만큼 내가 널 기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그림 속에는 넓게 펼쳐진 언덕이, 그리고 그 위에 오래된 나무가 그려져 있었다. 그 옆에는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작은 남자아이가 그려져있었다. 아이는, 바이올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는 그에게 미소를 보이며 이만 이별의 때를 알렸다.
"벌써 저녁시간이야. 이만 돌아갈까봐. 케이, 너도 늦지 않게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대충 막레 각이네요! 편하게 이걸로 끝내주셔도 좋고 막레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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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36:57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3호로 끝나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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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1:37:39다들 추카추카 고맙다는거시얌 >:3!!! ㅋㅋㅋㅋㅋㅋ 티가 많이 나긴했즤 응응. 왜냐면 당신네들이 자꾸 물어보니까 그런거 아냐 콰아아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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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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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1:40:01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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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마리아-코요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40:15이틀 뒤 낮에 오겠다는 라인대화의 끝에 주소를 친절히 적어주고는 정리를 계속하려 합니다. 방이 어질러질 이유는 없으니까.. 오는 기자들마다 꽤 강경하게 대하다 보니 반응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시원하다는 감이 듭니다.
나츠토시 저택은(따로 이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이름보다는 이게 더 익숙하다) 가미아리 내에서 눈에 띄기가 둘째가라면 서럽다라는 저택이었을 겁니다. 당연하지만 차를 타면 금방이지만 차를 타지 않았을 경우 좀 많이 헤맬 수도 있었겠지요.
"반가워요 츠지무라 양. 약속시간에 딱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정원에 있던 마리아가(물론 약속시간 근처이기에 미리 나와둔 것이다) 단정한 옷을 입고(다만 흙 묻을 걸 대비해 방수 계열이 있었다) 빛을 피하려는 듯 챙 넓은 모자를 쓴 모습으로 문가에 나타나려 합니다. 부잣집 대문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대문 사이로 마리아가 보인다면, 저 멀리에서도 온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 유리온실의 희미한 반짝임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은 의외지만 자동으로 열렸겠지요.
"정원에 바로 가시겠나요. 아니면 잠깐 응접실에서 접대를 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코요의 붉은색이 도는 여름 원피스에 온실에 갔을 때 흙이 묻을 수도 있는데 괜찮나요? 라고 한 번 물어보려 합니다.
//날리셨군요...!(꾸물꾸물) -
872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41:16토우카주 원래 계셨나요?? 첨 보는 것 같네요 어서오세요~~
답레쓰느라 인사하지 못하신 분들도 모두 어서오세요 :3 좋은 밤~~ -
87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42:17>845 헐 이거 좋네요 이런 좀 허스키(??) 목소리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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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43:31토카주 어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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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11:43:33맘마? :3c
(맘마란 말에 튀어나옴) -
876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1:44:38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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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44:46>>875 맘스헌터!
가... 아니었다...?!
토우카주 어서와요! -
878 마리아-코요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45:0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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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1:45:17다들 안녕...... 상처받은 영혼이에요... 관전은 하고 있었는데.... 좀 바빴어요...
재택야근중이거든....아나... -
88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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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11:46:05톸가톸가 어서와아. 그리고 다들 좋은하루다아.
나는 맘마헌터다아. >:3c -
882 코하쿠주 (s4gfsyD0T2) 2020. 10. 20. 오후 11:48:14나끄루주 어서오시게낭 >:3!!! 역시 맘마소리 놓치지 않고 귀신같이 나오는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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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11:48:48>>880 케이크가 불타고 있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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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케이 - 나나세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49:02"...내가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사람은... 언제나 웃는 것 같으면서도 울고, 우는 것 같으면서도 웃으니까. 그러니까... 겉으로 보고는 알기 힘들어. 나도, 너도, 다른 사람도. 하지만... 너도 행복해보여. 그래도.. 더 행복하면 좋잖아."
자신의 경우를 살며시 예로 들면서 그는 잔잔한 메시지를 보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이 지금 울고 있다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은 자신의 감정을 숨길 때가 있었고, 자신의 속마음도 때로는 모르는 척, 묻어버릴 때가 많았으니까. 딱히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나, 그런 것을 표출하기가 힘들 때가 많았을 뿐이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이라던가... 물론 이제 와서 아쉬운 것은 없었다. 그렇기에 케이는 미소를 지었다. 지금이 행복하다는 것은 거짓이 아니었기에. 오로지 순수한 자신의 감정만을 얼굴에 내비쳤다.
연주가 끝난 후 그녀가 그림을 보여주자 그는 작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나무를 그린다더니. 이런 건 또 언제 그린 것일까. 자신을 담을 그림을 말없이 바라보던 그는 그 페이지를 곱게 접은 후에 잠시 자신의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 집어넣었다. 돌아가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는 돌아갈 채비를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 바이올린을 잡고 자세를 잡았다. 아마 내려가면서 어느 정도는 들리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말을 이었다.
"...이건 보너스. 네 그림이 날 담았으니, 나도 네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을 하나 울려줄게."
물론 그 말이 전해질진 알 수 없었다. 그저 작은 혼잣말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아무튼 그녀가 내려가려고 할 쯤에 그는 연주를 작게 시작했을 것이다. 어디까지 들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잔잔하게, 밝게... 유튜브를 돌려보다가 우연히 들었던 꽤 괜찮았던 곡 중 하나를 활로 연주했다. 바람에 태운 멜로디를 들으며 그는 작은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지금의 그의 표정은 그 어떤 근심도 없는 밝고 아름다운, 행복을 가득 담은 멜로디색 표정이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
885 유이토 주 (vwwl1EQDfk) 2020. 10. 20. 오후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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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49:34맘마.. ( ͡° ͜ʖ ͡°)
>>879
재택 '야근'이라는 것도 있구나 (^་།^) 일이 얼마나 많다구 재택근무인데 밤까지 일을 시켜..? 🤤 -
88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50:01오신 분들은 다들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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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50:03캡틴하구 나나세주 일상 수고 많았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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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50:31캡틴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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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51:51께이주랑 나나세주 수고했어요!!
>>886 ( ͡° ͜ʖ ͡°) 이 표정으로 그런 의미심장한 ..를 붙이다니... -
891 유이토 주 (uybbAPHZmY) 2020. 10. 20. 오후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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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토우카주 (jbJKL3fG42) 2020. 10. 20. 오후 11:53:23>>886 다... 죽이고... 저도 죽을래요...(극단적)
아니 케이... 데레스테 곡 넣으면 해줘요...? (신청곡 들고옴) -
893 나나세주 (1sGmxglNGE) 2020. 10. 20. 오후 11:53:52유이토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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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11:54:17>>882 호히. 나아는 맘마킬러기 때문이다아.
하하, 대놓고 고록 찔린 기분은 어떠심까? (인터뷰톤) -
895 츠바사주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54:54두 사람 일상 고생 많았어~
다들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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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55:28>>891
하.... 악... 😚😚😚😚
>>892
안돼 멘탈 챙겨... \(;´ ་།`)/ 자정이 다 되도록 야근이라니 레전드긴하네 🤔 -
897 K ◆BBnlJ5x1BY (SMORah1Ej2) 2020. 10. 20. 오후 11:55:31>>892 자신이 아는 곡이라면 바로 해주긴 하는데, 모르는 곡이라면 어느 정도 연습의 시간을 요청한답니다. 확실한건 영상의 저 곡은 케이가 연습 시간을 달라고 할 것 같네요!
치하야 관련 곡이라면 거의 100% 바로 연주를 해 줄 수 있으니 그쪽을 노려보세요! (속닥속닥) -
898 나쿠루주 (00yNZ8ixek) 2020. 10. 20. 오후 11:55:45캡틴이랑 바나나주 일상 고생 많았구 행복한쿼카주 어서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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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유이토 주 (uybbAPHZmY) 2020. 10. 20. 오후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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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유이토주(쿼카) (uybbAPHZmY) 2020. 10. 20. 오후 11:56:43뾰로롱입니다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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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레이주 (qBPGNZnzlA) 2020. 10. 20. 오후 11:56:46>>899
나... 죽어...... 😍😍😍😍 -
902 사노이주 (f5wBVBYhjo) 2020. 10. 20. 오후 11:56:57오랜만에 올리는 목떡+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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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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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마리아-코요 (yHozlkHJRQ) 2020. 10. 20. 오후 11:58:13다들 어서오시고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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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사토주 (9ahTEnCd.s) 2020. 10. 20. 오후 11:58:25>>902 제목부터 피에로... 🍭🚫는 또 광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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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이토주(쿼카) (uybbAPHZmY) 2020. 10. 20. 오후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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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카야주 (e02NkRgbEQ) 2020. 10. 21. 오전 12:05:13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시구... 가신 분들 모두 푹 쉬시고...
아까부터 정신이 수명을 다한 형광등처럼 깜빡거리고 있으니... 저어도 가보겠읍니다...
다들 잘자구 좋은밤... 다같이 평일 힘내요... -
908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06:45카야주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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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마리아-코요 (hEfmck4KGI) 2020. 10. 21. 오전 12:07:15카야주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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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츠바사주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12:07:35카야주 잘자(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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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07:44안녕히 주무세요! 카야주! >.</
그리고 목떡은 잘 듣겠다!! -
912 레이주 (dYQ7jc4mSQ) 2020. 10. 21. 오전 12:09:53>>902
생각보다 산뜻한 목소리네.. ^.^ 뭔가 살짝 어두운 톤일 것 같았는데
>>907
내일 봐 🐍주 ٩(ˊᗜˋ*)و -
913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10:21훈훈하고 슬픈 노래였다...
척추수술 필요🚑🦴💊 -
914 코요 - 마리아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13:00늦었나 싶었던 제 걱정이 무색하게, 문 너머에서 금방 인기척이 들려왔다. 눈을 돌리자 문틈새로 챙 넓은 모자를 쓴 마리아가 보였다. 미리 나와있었던 걸까. 저절로 열린 문을 보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레 한발짝 안으로 들어섰다.
"안녕하세요. 나츠토시 씨."
간단히 인사를 하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저쪽에 온실로 보이는 유리건물의 반짝임이 눈에 띄었다. 그러고보면 랜드의 식물원도 대부분 유리천장이었지. 대강 식물원의 축소판일까, 하는 생각을 주워넘기다 마리아의 목소리에 시선을 그녀에게로 돌렸다. 옷에 흙이 묻을수도 있다는 말에 제 옷자락을 한번 내려다보고,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흙 좀 묻는다고 옷이 잘못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 저 빈손으로 오긴 좀 그래서, 과자를 조금 만들어봤어요."
그렇게 말하며 한 손에 들고 있던 종이봉투를 살짝 들어보였다. 안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구운 마들렌과 쿠키들이 가지런히 담겨있을 터였다. 마침 약속한 시간이 간식거리를 즐기기에 딱 적당한 시간이기도 했고.
"이거, 괜찮다면 같이 먹는게 어떨까요? 응접실에서요."
오자마자 온실만 보고 가버리기엔 애써 왔는데, 싶었으니까. 얘기를 좀 하다 가도 괜찮겠지 싶었다. -
915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13:41>>894 벌써 두 번째 인터뷰인가 🤔...?! 정말 당황스럽고 이럴줄 몰랐다...고 말하지는 않겠당 :3!!! ㅋㅋㅋㅋㅋ 그건 거짓말이니까. 오히려 막무가내인 용용신님 잘 놀아주는 나끄루(주)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밖에 없땅 그리고 고록이란거 참 머랄까... 무기야 무기. 새삼 느낀다는거시야 ;3 그리고 나끄루는 이쁘다!!! 이거 맨날 말하고 다니고 싶었는데 참느라고 혼났다는거시야 후하후하후하후하 이사장도 티 많이 났다고 하는데 걍 그러고 다닐걸 그랬남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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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코요주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13:56그새 온사람들 어서와. 좋은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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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혼탁부정 (tTaeXeYkL6) 2020. 10. 21. 오전 12:13:57귀에서 이명이 울렸다.
마치 머리 속에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것처럼 이미 멀어버린 귀에서는 성난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렸다.
“여기는…”
울려대는 머리를 붙잡고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 익숙한 광경이었지만 이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었다. 무언가를 하고 있었을 것이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마치 무언가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둔탁한 진동과 찢어지는 것 같은 파열음이 뇌를 헤집고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 나는 마약이라도 하고 있던 것인가? 눈 앞에 펼쳐지는 형광 색 시야와 이해를 할 수 없는 광경때문인지 속이 안좋아져서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다.
이윽고 전신이 타는 것 같은 통증에 시달렸다.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뇌는 타버릴 것 같은 사고를 가속하고 귀에는 이명이 울려 퍼진다. 마치 승부라도 벌이는 것처럼 생각조차도 묻어버릴 기세로 이명은 점점 더 커져갔고 온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기분 나쁜 감각이 척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나는…”
어쩌면 비명을 질렀을지도 모른다.
확신할 수 는 없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기분 나쁠 정도로 인위적인 비프음이 내 청력을 빼앗고 있기 때문일까. 지금와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시끄럽다, 시끄럽다, 시끄럽다.
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귀를 멀게 만들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칠 것 같았다.
“누가… 제발…”
괴로움에 찬 채로 내뱉은 옅은 신음은 아득히 멀어지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마치 죽어가는 것 같았다.
발끝부터 깊게, 아주 깊게. 바닥이 없는 깊은 늪에 빠져가는 것 같다.
목 끝까지 탁류가 차오르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머리를 울려대는 비프음도 진동을 하던 비린내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흙과 먼지의 향기만이 주변을 메운다.
◆◇◆◇◆◇◆◇◆◇◆◇◆◇◆◇◆◇◆◇◆◇◆◇◆◇◆◇◆◇◆◇◆◇◆◇◆
정신이 들자 나는, 아무것도 없는 도장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가부좌를 튼 채로 무릎 위에 손을 올려놓고는 굳게 닫힌 도장의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억은 나지 않았다. 그저 무언가 거대한 것과 만나고 그 후로는 심한 이명이 있었다는 것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런 것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온 몸은 마치 봄의 햇살을 받은 것처럼 따뜻했고 정신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을 만큼 맑았다.
마치 소리조차도 그 생을 다해버린 것처럼 주변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조용히 울리는 심장의 고동만이 시계처럼 조그마하게 울리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된 거지…”
기억이 확실하지 않았다. 나에 대한 것만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이곳에 있는지. 확실한 것이 단 하나도 없이 마치 나라는 존재가 그 자리에 존재하기만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했다. 신기하게도 이곳이 어디인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기억은 흔들리기 마련이고 지금 이곳에 온 이유가 무엇이든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현실이라는 것은 마치 오래된 종이로 얼기설기 엮어 둔 책과 같다.
누가 무엇을 위해서 쓴지도 모르고 어째서 쓴 것인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이해를 하는 것은 후대에서 할 일이며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이 할 필요는 없다.
지금의 현실 조차도 이제는 글자가 번져서 읽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러니,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과거따위 알아서 좋은 일은 없다.
그렇기에 나에게 소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신으로 태어났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나는 원래부터 이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마음은 무뎌진다. 그것은 신이나 인간이나 다르지 않다. 기억이나 감정은 나의 뇌의 일부를 잡아먹고 커져간다. 그와 동시에 어딘가 일그러진 감정이 비어버린 몸 속을 헤집어간다.
눈물은 강이 되어서 흐르고 절규는 바다를 메운다.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속에서 외치고 있는 그 무엇도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다.
미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을 생각하자.
이곳에 내가 있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타난 적은 없었다. 내가 나타난 때에는 분명 확실한 이유와 선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원을 그리며 도장 안을 걸었다.
벽에는 조그마한 촛불만이 켜져 있었다. 무언가의 의식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중 하나를 고르고 조금씩 녹아 내리고 있는 양초를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다.
돌아보니 도장의 문이 열려서 그곳으로부터 빛이 쏟아지고 있었다. 자그마한 인영과 어딘가 활기차보이는 목소리가 그립게 느껴졌다.
“신님!!! 일어났어?”
아이는 즐거움에 찬 듯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게 안겨 들었다. 이윽고 얼마 되지 않아 아이를 쫓아온 여자가 가볍게 아이를 들어올리고는 웃었다.
“미안해요 신님! 이 애도 참. 너도 죄송하다고 해야지!!!”
늠름한 여성의 목소리가 귀로 침입해서 나를 덥썩 뿌리째로 잡고 흔들었다.
고통을 참으며 고개를 들자 금속성의 마찰음이 울리는 듯 했다.
천천히 걸어간 도장의 문 밖에는 익숙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래, 내가 바래왔던 그 모습이 그곳에 있었다.
벼는 고개를 숙인 채로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황금색의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었고 푸르고 높은 하늘아래에서 인간들은 행복한 듯한 얼굴로 땀을 흘린다.
그제서야 이곳이 어디인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것은 꿈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전까지 일어났던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마을은 이미 불타서 사라졌다. 방금 그 어린 아이도 여자도 모두 이 세상에는 이미 존재하지 않았다.
인간의 생애는 짧다. 그 안에서도 무예에 생을 바친 인간의 생은 더더욱 짧으며 시대 전체가 전란의 화염에 불타고 있다면 더더욱 짧아진다.
세월이 스쳐 지나기만해도 그 나약한 삶은 끝을 맞이하고 생기를 띄고 있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아이들과 만나고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났을까.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아니, 기억을 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시절의 나는 언제나 그랬으니까.
문의 앞에서 어리둥절한 듯한 얼굴로 이쪽을 바라보는 두 사람을 보았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좋다. 돌아가서 할 일을 하도록.”
손을 들어서 둘을 물리고는 느릿한 몸을 움직여서 문을 닫자 다시 한 번 편안한 정적이 주변을 삼킨다.
…이것은 단순한 기억이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기를 결정하고 난 뒤로 단 한번도 꺼낸 적이 없던 단순한 기억. 더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버린 채로 봉인했던 것이 이렇게 가끔, 꿈으로 되살아난다.
이 아이들의 평온을 위하여, 타인을 짓밟는다. 단지 그 뿐이다. 사기꾼 조차도 하지 않을 만큼 얄팍하기 그지없는 그 뿐인 결의였지만 그것을 가슴에 새기고 머리에서 뒤를 지워버리는 데에만 수십년이 걸렸다. 길기만 했던 갈등의 나날들은 언제나 나의 손에 새겨져 있어서 기억을 포기하기만 하는 걸로는 잊을 수 조차 없었다.
나도 언젠가는 보답 받을 수 있다. 내가 아이들을 사랑한 만큼 아이들도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런 단순하고 쓸모 없는 생각 때문에 완전히 마음을 버리는 데에 실패했다.
마음은 집념이 되고 집념은 망집이 되어서 형태를 일그러뜨리고 사상을 녹여버린다. 부풀어 오른 희망은 어느새 종양으로 변해버려서 결심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고 외치기도 했다.
갑옷을 입고 나면 나의 몸마저 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려서 마치 누군가에게 몸을 빼앗겨서 마음대로 움직여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신은 마모되고 감각은 무뎌질 뿐이라 그렇게 스스로의 연약함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 녹슬어갔다.
…다시 한 번 귀에 비프음이 울렸다.
독선적으로는 있을 수 없다. 언제나 그렇게 나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그것이 정말로 나의 마음대로 한 것인지 아니면 신앙이 모여 나를 이루어 버린 것인지조차도 의심이 될 정도였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도망쳐도,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이미 이루어진 일을 바꾸는 것은 그 높은 곳에 있는 신이라고 하더라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 이런 꿈을 꾼다.
이루지 못했던 일에 대한 꿈을. …이런 건 단순한 망상이다. 단념하기 편한 아주 단순한 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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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볕이 비추는 방 안, 이를 악 문채로 눈을 떴다.
오래된 TV에서는 어제 하던 게임이 켜진 채로 부드러운 음악을 재생하고 있었고 근처에 널브러진 감자칩봉지나 여기저기 어질러진 옷들이 어제 일을 떠올리게 했다.
온라인 게임 길드의 정모가 끝난 후 2차를 온라인에서 하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던 것이다. 자주 있는 일이었다.
가볍게 기지개를 켜고는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낯 익은 천장에 조금 피곤해지기도 했지만 벽에 걸린 전자 시계는 그런 생각마저도 잊어버리게 만들고 있었다.
아직 등교시간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가 남았지만 지금부터 씻는다면 그렇게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머리카락을 잘라버릴까 하는 생각에 가볍게 머리 끝을 잡아당겨 보았다. …역시 그만두자.
어젯밤 꾼 꿈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데, 머리를 정리 한다던가 하는 일을 저녁까지 기억할 수 있을리가 없다. 조심스럽고 느긋하게 커튼이 걷힌 창문을 바라보았다. …지금의 세상은 평온하다.
전쟁의 불길 따위 내가 있는 곳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고 그저 눈 앞에 있는 일에만 신경 쓸 수 있다. 지금의 자기 자신에게 진지할 수 있고 싫어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좋은 방향으로 성장했다고는 절대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무서운 것을 무섭다고 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 지금은, 흔들리면서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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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14:05뱀뱀챠 주무시게남 :3!!!! 샤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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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아오이주 (tTaeXeYkL6) 2020. 10. 21. 오전 12:14:47카야주 잘자ㅏㅏㅏ!!!!!!!!!!!!!!!!!!!!!!!!!!!!!!!!!!!!!!!!!!!!!!!!!!!!!!!!!!!!!!!!!!!!!!!!
그리고 나도 간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920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15:44오오옹 :3 여기서 발할라를?? 그리고 아오챠 독백은 항상 맛있당 와그작 그 자체로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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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16:25아오오오오오오 무슨일이여ㅕㅕㅕㅕㅕㅕㅕ??????????!!!!!!!
아오오오오오오주 안녀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922 아오이주 (tTaeXeYkL6) 2020. 10. 21. 오전 12:18:14발할라는 좋지!!!!!!!!!! 노래도 뭐라고 할까...진정이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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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유이토주(쿼카) (bhlch6XBhY) 2020. 10. 21. 오전 1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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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18:47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그와 동시에 지금의 삶이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지만 그럼에도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아오이의 모습에 안심했습니다. 그래요. 무술은 그냥 스포츠로도 즐길 수 있는걸!! 카리야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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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20:03>>915 사실 이건 코하쿠주가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인지 의식적인지 은근히 정보를 조금씩 조금씩 뿌리는 감이 있었기에... 그러니까 저처럼 다이스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됩니다.
물론 제가 지금 눈호관이 있는지의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휘파람) -
926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20:49ㅋㅋㅋㅋㅋ 발할라는 좋즤 아오챠주도 좋은 꿈 꾸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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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22:49아오이주도 잘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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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마리아-코요 (hEfmck4KGI) 2020. 10. 21. 오전 12:23:08"츠지무라 양도 반가워요"
아예 그것 하나만을 위해 만든 식물원처럼 거대하지는 않겠지만 보통 집에 있는 온실보다는 훨씬 거대했습니다. 구조를 정교하게 짜맞춘 덕에 더 넓어보이는 건 덤이고요. 그러나 그런 건 실제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는 재미로 남겨두고는 옷이 잘못되지 않는다는 것에 다행이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오미야게같은 마들렌과 쿠키에. 어머. 하는 말을 합니다.
"이런 선물을 해 주시다니. 고마워요 츠지무라 양."
나중에 돌아갈 때에는 제가 구운 걸 좀 가져가실래요? 라고 가벼운 제안을 건네보고는 그러면 들어가도록 해요. 라면서 본관의 문을 열려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래된 저택처럼 보이긴 해도. 안쪽은 생각보다 현대적이겠네요. 정확하게는 모던한 톤 때문이겠지요. 특이점이라면 분명 2층이 있어야 하는데 눈으로 보기엔 2층으로 통할 만한 곳이 안 보인다는 점과 부엌과 응접실이 분명 걸어가서 확인하면 붙어 있는데 응접실에서는 부엌이 안 보인다는 점일까요?
"우유가 괜찮을까요?"
혹시 저지방을 안 좋아하시면 보통 우유도 있어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929 시라세주(방금 잠에서 깸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23:11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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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코요주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23:22카야주 아오이주 잘자.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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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24:38발할라는 그대의 피에 굶주려있따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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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25:21썬더버드 어서오시게남 :3!!! 파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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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26:21다메가미 시스터즈 잘자요~~
(데굴) -
934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26:28글구 나끄루주 산통깨는것 같지만 ;3... 머 하나 물어봐도 될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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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마리아-코요 (hEfmck4KGI) 2020. 10. 21. 오전 12:26:53다들 어서오세요오~
자기 전에 물이나 차 마시고 자야겠네요.. 이놈의 두통은 사라지질 않아. -
936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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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27:01다메가미 시스터즈 코자란 거시야. 오늘도 고생 많았숴.
>>915 하하. 역시 귀엽구만 용용과 용용주여. :3c -
938 마리아-코요 (hEfmck4KGI) 2020. 10. 21. 오전 12:27:17아. 자러 가신 분들도 잘자요! 시야가 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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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27:18>>929 자. 진정하세요. 선생님. 지금 시간은 0시 26분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이 시간대로 시간여행을 했다 이 말입니다. 그런고로 좋은 밤~! 시라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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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시라세주(방금 잠에서 깸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28:14나는.... 어째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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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28:18짹짹이주 어서와아. 굿굿 새벽이다아.
>>934 무엇이더냐, 용용주여.
내 모두 다 답해주도록 하지이. -
942 시라세주(방금 잠에서 깸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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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시라세주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31:10지금이라도 답레를 써야만...... 아직 늦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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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31:36다음 스레에 또 >1596242933>649 가 ㅇ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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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아오이주 (tTaeXeYkL6) 2020. 10. 21. 오전 1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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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32:39ㅋㅋㅋㅋㅋㅋ캡틴 또 실수하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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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33:33캡틴의 스레는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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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33:47으엥 아오이주 주무시러 가시는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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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아오이주 (tTaeXeYkL6) 2020. 10. 21. 오전 12:34:10지금 누워는 있지만... 잠이 오지 ㅏㅇㄶ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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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34:36>>941 ㅋㅋㅋ쿠ㅜㅜ 미안하우이... 그래서 물어보자면!! 또 다른 목소리란 나끄루가 직접 입으로 전해준거지 :3? 아니믄... 다른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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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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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켄야주 (9b/zvL9DmI) 2020. 10. 21. 오전 12:36:23벌써 3호가. 모든걸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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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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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36: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 짤이야 ㅋㅋㅋ 아씨 깜짝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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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36:39내가 잘못했소! 다음엔 꼭 올리겠소!
아무튼 코토네주도 시트를 내리셨군요. 부디 바쁜 나날에 한줄기 빛이 있기를. -
956 시라세주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36:45>>945
답레를 쓰기 전에 말해두겠습니다! 나는 지금 아주 잠깐이지만 놈의 스탠드를 체험했어요. 아, 아니… 체험했다기 보다는 완전히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 거였지만… 지금 일어났던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하죠! 나는 답레를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엔가 책상에 고개를 처박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답레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마에 빨갛고 동그란 자국만 생겼다구요.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무슨 짓을 당한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았습니다… 최면술이니 초스피드니, 그런 시시한 건 절대 아니었어요. 더 무시무시한 것의 편린을 맛봤다고요. -
957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36:50>>950 뭐야, 안깨졌어. 내 산통 돌려줘요. (?)
응, 입으로 전한 말 맞아. 다만 나쿠루로서가 아닌 사야로서 한 말이다아.
그러니까 더블고백이다, 이말입니다. -
958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36:52ㅋㅋㅋㅋㅋㅋㅋ 여어 켕야주 :3 어서오시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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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시라세주 (lmd0kBhjRg) 2020. 10. 21. 오전 12:37:08ㅏ?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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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37:15코토네주가 시트를 내리셨군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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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37:21좋은 밤~! 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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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토우카주 (6RUb/JOCxs) 2020. 10. 21. 오전 12:37:26내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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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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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37:45흑흑. 마망.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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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37:51오늘도 죠죠력을 뽐내는 라세주 :3... 너무 강하다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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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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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38:36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지요. 처음에는 계셨지만 지금은 안 계시는 분들도 제법 되고 말이에요.
충분히 놀았다고 생각한다면 내릴 수도 있는 법이지만 역시 캡틴으로서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런고로 시트가 내려가거나 시트를 내리신 분들. 모두 부디 좋은 하루만이 가득하길 빌어요! -
968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38:45불자님 :3... 넘 갑작스러운거시야... 바빠보이긴 했어두 잘 놀고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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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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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코요 - 마리아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40:48"돌아갈 때 생각나면, 일까요."
그녀의 제안에 그닥 거절할 생각이 들지 않았으니, 갈 때에 생각나면 받아가겠다, 그런 의미의 대답을 하고 마리아의 뒤를 따라갔다. 묵직해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바깥의 열기가 덜해 조금은 살 것 같았다.
고풍스런 외관에 비해 안은 보통의 집, 그러니까 현대식이라고 하면 될까. 하지만 어딘가 이질감이 들었다. 특별히 이상한 구석은 없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 맞춘 퍼즐에 마지막 한조각이 안 보이는 것 같다고 할까. 그 느낌은 응접실로 들어간 뒤에도 이어졌다. 대체 뭐가 이렇게 신경쓰이는 걸까. 그 생각에 잠시 골몰해있다가 뒤늦게 마리아의 말에 대답했다.
"아, 그, 우유 괜찮아요. 저지방...으로 부탁할게요."
어영부영 대답해놓고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앞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남의 집에 와서 정신을 빼놓고 있다니, 잘은 모르겠지만 실례라는 것은 알겠다. 모쪼록 티가 안 났길 바라며 손아귀에 쥔 종이봉투를 만지작거렸다. 그래도 역시 신경 쓰이는 건 사라지지 않아서, 조심스레 마리아에게 물어보았다.
"나츠토시 씨네 집은 특이..한 인상이네요. 잘 표현은 못 하겠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들어올 때부터, 보통의 집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요. 혹시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 집인가요?" -
971 켄야주 (9b/zvL9DmI) 2020. 10. 21. 오전 12:41:08잠시 쉬려고 누웠는데 이 시간이라니. 오늘은 일상을 돌리고싶었는데!
하여튼 안녕하세요. 으으으. -
972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41:18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현생이 잘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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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코요주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42:16음... 잘 조절한다해도 결국 부담이라면 내려놓는게 답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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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43:04>>957 뭐요...? 내가 이중고백을 당했다... 그말인가 :0...?? 으무으무 글쿠만!! 사야는 그런 느낌으로 말하는거신가 두둥. 그럼 문제없이 그것을 준비할 수 있겠꾼 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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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43:34불자님 오토바이 타고싶었는듸야 ;3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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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44:12어쩔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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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44:46음, 아무리 그래도 상판에 더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플래그)
여기서 더 인원이 늘어나진 않을 것 같은데요? (플래그)(플래그) -
978 레이주 (dYQ7jc4mSQ) 2020. 10. 21. 오전 12:45:04아.. ㅠㅠ 이렇게 빨리 내릴 줄은 몰랐는데 코토네주.. 같이 관계도 맺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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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나쿠루주 (sqw0WU6TRQ) 2020. 10. 21. 오전 12:46:50>>974 :0 (괜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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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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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48:31굳이 더 사람이 늘어날 필요는 없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수준이 딱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그 외의 사람이 또 오겠다면 환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작정 사람이 엄청 많은 것이 또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 스레가 아직도 이 정도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저는 그저 감사 또 감사할 나름입니다. -
982 마리아-코요 (hEfmck4KGI) 2020. 10. 21. 오전 12:49:05어으어으... 잠깐 즉어잇성ㅆ네요...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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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49:24유이토주도.. 혹시나 유이토주 때문이었다..라고 생각하진 않도록 합시다. 결국 상판은 놀이이고, 놀이를 하다보면 중간에 그만두는 이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그래도 재밌는 추억은 많이 있지 않습니까. -
984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49:52>>979 별건 아니니까 넘 긴장하진 말라궁~ 희희. 앗참, 그거랑 별개로 둘이 이어진 시점에서 나끄루는 용용신님 하드모드에 진입하게 되었땅 :3 알지?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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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코요주 (Mms30GxtII) 2020. 10. 21. 오전 12:49:54>>982 응응. 괜찮으니까 어서 쉬어 마리아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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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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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50:24마리아주는 푹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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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51:11>>986 캡틴이 되면 이게 참 재밌는게 보이는 것이 하나둘 생긴답니다. (팝그작) ...라기보다는 지금 이건 모르는게 더 신기할 지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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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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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코하쿠주 (XTrNPqV1Bs) 2020. 10. 21. 오전 12:52:56모가 :0?!?! 용용주도 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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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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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53:19>>990 (소곤소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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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53:38>>990 유이토주의 자책 말인가요? 그야 유이토가 코토네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배경지식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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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53:42(속닥속닥)(용용주한테 알려주는 중)(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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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유이토주(쿼카) (Ok82zv98eY) 2020. 10. 21. 오전 1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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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K ◆BBnlJ5x1BY (o7T6WahZ.k) 2020. 10. 21. 오전 12:55:27>>995 죽지 말고 찬물을 마셔라! 유이토주! 원래 상판을 뛰다보면 이런 경험, 저런 경험, 많은 경험을 하기 마련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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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나쿠루주 (R7xO3XkGSM) 2020. 10. 21. 오전 12:55:37호히, 모를 거라 생각했나? 어설프군, 유이토주여.
그러니 더더욱 그대의 탓이 아닐지어다. >:3
>>984 원래 인생은 하드코어인 거시다. 하하.
사실 뭐 나쿠루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도 하구, :3c
집안싸움에다가 용용결투까지 해야 할 아이스크림에게 미리 명복을, (?) -
998 사노이주 (G5C4UFrcZY) 2020. 10. 21. 오전 12:56:03모든것이 알려져 마음이 불태워진 유이토주... (토닥토닥) (쓰담쓰담) (찰칵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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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56:04미남주가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길 기원하며 판을 터뜨려간다! (점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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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코토네주 (kwd8SVXK9Y) 2020. 10. 21. 오전 12:56:07유이토주 때문에 내리는 건 아니고 바빠서 그런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이것만 말하고 갈게 바이바이 -
1001 사토주 (C.X.CP4VoY) 2020. 10. 21. 오전 12:56:13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