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94> [1:1/GL/일상] 하얀 백합 - 다섯 송이 (1001)
지은주 ◆DSCCo.c9U6
2020. 10. 17. 오후 10:13:50 - 2021. 7. 22. 오전 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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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0:13:50* 이미지는 1주년 기념으로 신청했던 커미션입니다. 출처는 @vbv12200 *
상대가 멀리 있을 때, 보통 사랑은 점점 줄고 큰 사랑은 점점 커져간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 불꽃은 더욱 거세지는 것처럼.
-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이 스레는 방송통신심의규정에 따른 17금입니다. 직접적인 묘사는 지양합시다.
남지은 시트 : situplay>1594003882>49 (고등학생 시트/수정 전)
situplay>1595339630>534 (수정 후)
윤은채 시트 : situplay>1594003882>43 (고등학생/성인)
전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69#top
본스레(나리고) pdf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LZpVQNeVQjZ5DK6Zr5aVkngKYgiZh6kq?usp=sharing -
1 은채주◆UMAWzJK2rk (JZHegutdRU) 2020. 10. 17. 오후 10:33:111주년 기념 커미션이 0레스에 올라가다니! (감격) 새보트에 안착! 얏호 다섯 송이 때도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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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0:34:03새 보트 호잇 :3
욕망이랑은 별개로 저 같은 변태는 아니기 때문에... 드레스 차림보다는 윤은채 씨가 본인 옷 입고 있는 걸 좋아할 것 같은데(흠) 아니 남지은 씨도 충분히 변태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ㅋㅋㅋㅋㅋ 캐오분리를 하냐구욬ㅋㅋㅋㅋㅋ 아잌ㅋ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주시는 거예요 천천히! 꼭 오늘 안에 주실 필요는 없으니까요~(뽀담) 할 일 마무리 지으시고 천천히 주세요! 저어는... 딱 오너 따라갔죠... 사실 다른 거 이것저것 입혀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오너가 패션고자여서리... 여성여성 하늘하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3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0:34:39>>1 수위기준표보다는 예쁘니까요 :3(뭔)
저도 잘 부탁드려요 은채주!! :> -
4 은채주◆UMAWzJK2rk (JZHegutdRU) 2020. 10. 17. 오후 10:44:41>>2 잠시만 내가 지금 굉장한 걸 발견했는데 말이야. 혹시 본인 옷 입고 있는 걸 좋아할 것 같다<< 이거슨 역시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옷을 입고 있는 걸 말하는 거겠지??? (파워진지) 하! 진짜 참내 하! 그런거 정말 좋은데. 푸드코트보다 그걸 더 해보고 싶다 (?) 아니 그 캐오분리는 아무말로 해버린 것이야 응응 그런 거시다! (아무말 2트) 옥께이 옥께이 답레는 천천히~~ 천천히~~ 줄게! 틈틈히 쓰기에는 내가 지금 모바일로도 다른 걸 하고 있어서..) (시무룩)(뽀담받고 살아남) 윤은채씨가 어울릴 것 같은 옷은 오너에게는 1도 안어울린다는 tmi라구? (낄낄) 그래서 남지은씨 옷 이것저것 골라주는 거 나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구! 대신 뭔가 이미지 찾는 게 힘들기는 하지만 (끄덕)
응응 잘 부탁해! (꼭끄랑♥) -
5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0:49:56앗 네네 말이 좀 헷갈리게 나왔는데 그거 맞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애인이 자기 옷 입고 있는 거 좋잖아요!(흑심이 무럭무럭) 윤은채 씨... 남지은 씨 옷 많이 입어줘...(?)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해지신 은채주 귀여우셔(쓰담) 답레 신경 쓰지 마시고 너무 늦게 주무시지 않아도 되도록 할 일 어여 끝내시는 거예요 :3 앗 ㅋㅋㅋㅋㅋ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가 입는 옷 스타일... 사실... 어울리게 소화하기가 좀 어렵지 않나... 🤔 어릴 때 하던 인형놀이 같은 거 생각나네요. 그그 종이로 그린 옷 위에 덧입히고 그러던거(옛날 사람)
그러고보니 저희 1판 처음 세운 게 7월 6일이라고 되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생각해도 서로 기력 없다고 골골거리는 사람 둘이 모여서 3개월 동안 4판 갈아치웠다는 게 넘 웃기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력은 없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스레 갈아치우기...(?)(같이 꼭그랑 ❤) -
6 은채주◆UMAWzJK2rk (JZHegutdRU) 2020. 10. 17. 오후 10:56:38남지은씨가 윤은채씨 옷 입는 건 불가능하지만,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옷 입는 건 쌉가능이지! 또 궁극의 오너 개입으로 인한 폭우를 불러내야하는가(?)(대체) 아앗, 흑심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심아 쑥쑥 자라렴! (??) 그치, 윤은채씨 남지은씨 옷 많이 입어주는 것이다. 흑흑, 많이 입자... (끙끙 앓아누움) 앗 시무룩해진 나는 귀엽지 않아??? 킹치만 쓰다듬은 좋으니 귀엽다고 이야기를 하겠..(쿨럭쿨럭)(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쓰러짐) 아무튼, 쓰다듬은 좋다! (쓰담받)(골골송)(맞쑤다다다다담) 지은주도 점심 꼭 챙겨먹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는 거샤! 응응, 너무 늦게 자지 않게 노력할게:> 사실 주말이여서 늦게 자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흠티콘)
윤은채씨 옷차림? 어.... 진짜로 몸매가 윤은채씨처럼 슬림하고 키랑 비율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어울리게 소화하기가 어렵기는 하지? 그 전에 일단 그렇게 입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흠티콘 2트) 벌써 3개월동안 4판 갈아치웠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둘다 기력없다고 골골골거리면서도 댑따 빨리 갈아치웠네 엄청낰ㅋㅋㅋㅋㅋㅋㅋㅋ -
7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1:05:40어 고건... 물리적으로도 불가능이고 오너적으로도 불가능이예요... 윤은채 씨 옷을 입은 남지은 씨는 보고 싶지 않아...(진지) 궁극의 오너 개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장마기간이라고 우기면...(?) 아니 뭐 폭우 따위 없어도 애인 옷 좀 입고 할 수도 있죠~!(억지) 약간 자기 옷 입은 거 보면 내꺼라는 느낌이 팍 드니까 좋아할 것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있습니다...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째서 양심의 가책을 ㅋㅋㅋㅋㅋ 군필 여고생쟝인 저를 본받아서 좀 더 뻔뻔해지실 필요가 있어요 은채주 :3 은채주는 귀여우십니다!!!(쩌렁쩌렁) 늦게 자는 건 주말의 특권이긴 하지만 너무 늦게 주무시면 생활패턴이 망가져버리니까요? :< 네 저도 홧팅할게요 감사해요! :>
ㅋㅋㅋㅋㅋㅋ 그쵸 ㅋㅋㅋㅋ 일단 선도 얇아야 하고... 남지은 씨는 키랑 비율은 좋지만 선이 얇지 않으니까 그런 옷 입어도 안 어울릴테니까요. 그런 의미로 역시 윤은채 씨 완벽해(?) ㅋㅋㅋㅋㅋ 그니까욬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맨날 보트 와서 골골거리면서 빠르게 갈아치웠어... 저는 저희가 되게 느긋한 페이스로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녔나 봅니다... 🤔 -
8 은채주◆UMAWzJK2rk (JZHegutdRU) 2020. 10. 17. 오후 11:17:04o0(너무 단호해서 한번 입혀보고 싶은데) 왜째서 윤은채씨 옷을 입은 남지은씨를 보고 싶지 않은거야? 그럼 윤은채씨 옷차림과 비슷한(?) 옷차림을 한 남지은씨는 워뗘 지은주? (같이 진지) 장마 기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좋은데(?) 그치그치, 폭우 따위 없어도 애인 옷 좀 입고 할 수 있지~~~!!! (끄덕끄덕) 푸드코트 갔다가 윤은채씨 본가 갔다가~ 드레스 가지고 와서~~ 남지은씨한테 보여주고~~ 남지은씨 옷을 빌려입는 것으로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옷 입은 거 보고 내거라는 느낌을 받으며 좋아하는 남지은씨가 보고 싶은데(진지함 2트) 으아아악 아냐 나는 뻔뻔해질 수 없어 내 양심의 크기는 너무 커서 자꾸 찌른다구 으아아악 (몸부림) 이일단, 답레는 쓰고 있기는 한데 진도가 안나가서 아마 새벽쯤 올라갈 수도 있워 :< 지금 하는 것 자체가 열두시에 끝날 것 같워 (이 사람은 지금 멀티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아무튼 내가 갑자기 잡담을 잇지 않는다면 정신이 1도 없어서 헤롱헤롱거리고 있는 거야 @ㅁ@ 걱정해줘서 꼬마워잉~ 우리 둘다 홧팅하자구!
뭐야, 그 기승전 윤은채씨 완벽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하지만 나는 남지은씨 키와 비율이 엄청 부러우니까 완벽하다고 할래!! (땡깡) 생각보다 느긋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흠티콘) -
9 지은주 ◆DSCCo.c9U6 (m9KaDnzbeM) 2020. 10. 17. 오후 11:22:49뭐 가디건 까지라면 허용범위 내에 있지만... 다른 것들은...(남지은 씨 봄)(안 봄) 비슷한 옷차림도 어떤 옷이냐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함다... 예를 들어 윤은채 씨가 남지은 씨 친구들 만나러 올 때 입고 왔던 옷이랑 비슷한 스타일은 오너가 무리... 안 어울려요 OT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데이트 일정 완벽하잖아요 남지은 씨 커플링 -> 밥 -> 드레스 -> 남지은 씨 옷 입은 윤은채 씨라니 행복사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제가 대신 뻔뻔해져 드릴게요(?) 여러분!!! 여기 보세요 제 앤오가 짱짱 귀여워요!!!!!(동네방네) 아니아니 하고 계신 일이 12시에나 끝날 것 같다면 일 먼저 끝내고 답레는 이후에 주세요!! :< 아까도 말했지만 꼭 오늘 주실 필요 없으니까요!
아 남지은 씨 키랑 비율은 저도 부러워요. 왜냐면 제 워너비 키를 남지은 씨 키로 설정했거든요(?) 하지만 완벽한 건 윤은채 씨지. 이건 양보 못해요(단호) 흠 오히려 기력이 없어서 잡담 빈도가 늘다보니 빠르게 갈리는 거려나요~ 아무래도 좋긴 하지만! -
10 은채주◆UMAWzJK2rk (G12HldK3IA) 2020. 10. 18. 오전 12:35:50으아악 끝났다 끝!!!(•‾̑▽‾̑•)ノ 그리고 내 아이덴티티인 이모티콘도 사용하게 되어서 넘 편하다~~ 이마리야!ヾ(*'∀`*)ノ♡ 이제 끝났으니까는 답레 지금부터 천천히 써줄게잉:>
oO(세상쓰 지은주가 만족스러워하니 저 루트를 굳혀야겠군 일해라 죽어버린 은채주의 연애 세포) 쪼아! 마음에 든다면 그 루트로 갈게!:> 데이트!! 얏호!!!(ღ'ᴗ'ღ )
흑흑 남지은씨 키 조금만 나눠줘...88 아니 윤은채씨도 나눠줘 둘이 5cm씩만..(?) 뭐..아무래도 좋지 아니한가 좋지아니한가~~~ :> (답레쓰러 사라짐) -
11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2:43:56이제 끝나셨구나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뽀담)
연애 세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저도 죽었으니까 괜찮아요(?) 전 완죤 마음에 드는데요 :3
그르게요... 정말 누가 나한테 키 5센치만 줬으면... ㅂㄷㅂㄷ...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1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02:17고개를 끄덕이는 지은이의 모습에 은채는 어딘지 신경이 쓰였다. 그도 그럴 게 너와 교제를 한지 4년이었으니까. 연락하지 못하던 1년을 제외하더라도 너를 본지가 4년이었으니까는 아무래도 직원의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되어버려서 그런걸까.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은채는 미간을 찌푸렸다가 폈다. 그건 아니려나. 너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보이는 네 모습에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같이 들어버려서. 마주 고개를 끄덕였다.
“드레스 보여준다는 게 그렇게 좋아?”
다시금 흘기듯이 곁눈질로 지은이를 바라보며 은채는 중얼거리듯이 차분하면서도 작게 속삭였지만 이내 한숨처럼 작게 웃음을 짓고 말았다. 얘 좀 봐? 드레스 입는 걸 보여준다는 말에 왜 저렇게 웃는 거야. 왠지 만족하는 것 같은데-. 뭐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본가의 자신의 방에 아직 드레스가 있는지 떠올리기 위해서 은채가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한벌 정도는 있는 것 같지만 그거 졸업하기 전에 있던 콩쿨에서 입었던 와인색의 머메이드 드레스였을텐데. 악세사리점을 나서서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싣고 지은이가 말을 걸때까지 생각에 잠겨있던 은채는 조금 늦게 “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
“…돌아가서 급하게 해야할 일은 없으니까는. 하루, 이틀 정도는 늦춰도 상관없어.”
아르바이트식으로 하고 있는 건 집에서 조금씩 해도 되고, 일정을 조금 더 늦춰도 상관없었다. 작게 웃으며 슬 고개를 기울인 채 은채는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미뤄진다고 해서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을 일도 아니고. 일단은 지금 자신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본국으로 귀국한 대학생이니까라는 것으로. 응, 그런 걸로 하자. “걱정해줘서 고마워.” 오랜만에 만난 너와 시간을 조금 더 가지고 싶으니까.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잖아. 그치. 1년의 시간에 대한 보상이 될지 모르겠지만.
“살거는 없는데… 밥은 먹었어? 여기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던 거 봤는데, 뭐라도 먹고 갈래?”
유학을 갈 때 필요한 건 전부 가져갔고, 꼭 필요하다 싶은 건 대학교 근처 스토어에서 사면 그만이었다. 은채는 지은이의 손을 깍지껴서 잡은 채 나란히 서 있을 지은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가볍게 얼굴을 문질렀다. 악세사리점에서 지은이가 했던 행동이랑 똑같았다. “아니면 사가지고 가서 우리 집 잠깐 들렀다가 너희 집으로 가자.” 밖에서 먹기 싫다면 테이크 아웃을 하면 된다. 지금은 너랑 같이 있고 싶고, 네가 보고 싶다던 것도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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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04:47oO(답레를 작성하고 시간을 보니 1시가 다되어가는 이 매직) 게다가 답레가 너무 짧고...8ㅁ8 (눈물) OTL (도게자)
>>11 (뽀담받)(골골송) 흑흑 컴퓨터 오래하는 거 눈아프고, 다리도 저리고...88 뽀담 땡큐 쎼쎄!! 답레로 지은주도 뽀담해주게따!:> (뽀담뽀담) -
14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07:11... 전혀 안 짧은데요?!(동공지진) 시간이 늦었으니 이제 어여 주무시는 거예요! 제가 지금 점심을 먹고 있어서 답레는 좀 늦을 것 같기도 하고...!
oO(은채주 귀여우셔) 컴퓨터 오래하면 힘들죠 ;×; 이제 푹 쉬시는 거예요!(뽀담받)(고롱) -
15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12:15점심 먹는구나! 잘했워! 귯걸귯걸~~~!(쑤담쑤담) 점심 맛있게 먹구 답레는 천천히 주는 거시야~~(•‾̑▽‾̑•)ノ 답레 안짧다면 다행이다..내 기분 탓이었던 것으로....(안도)
oO(나는 귀엽지 않다)
응응 이제 이불과 한몸이 되어서 이불 밖은 위험해를 찍을 거시다:< -
16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17:58(쓰담받)(고롱) 계속 누워 있다보니 역시 배가 고파 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길이는 괜찮아요! 그리고 짧다고 해도 짧으면 짧은대로 상관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 은채주 귀여우세요!!!!(뭔)
(끄덕끄덕) 이불 밖은 위험해요...(은채주를 이불로 둘둘) -
17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20:47사람은 밥을 먹고 살아야하니까! 한알만 먹어도 배가 차는 캡슐 알약의 발명이 시급해..(대체) 앗 앗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도 그 말 그대로 되받아쳐주게따! 지은주도 답레 길이 신경쓰지 말고 써주는 거샤!!:>♥
으악 으아악 으아아아악...o<< (부끄러움에 죽어버림)(개복치 은채주가 됨)
이 날씨에는 더욱 이불 밖은 위험해..(이불 속에서 꿈틀) 이번 겨울 댑따 춥다는데..88 아 시르다 진짜 :< -
18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28:25아 고거 ㄹㅇ 인정입니다... 하지만 뜯는 맛이 좋은 치킨은 남아 있어야 함...(?) 네 그럴게요! 아무튼 이제 막 밥을 다 먹었으니 슬슬 답레를 써올건데 무리해서 기다리지 마시고 피곤하시면 먼저 주무시는 거예요!
아앗 은채주가 죽어버리셨어?! 8ㅁ8
그쵸그쵸... 이불 밖은 너무 추워... ;×; 이번 겨울... 잠시 하와이로 도피해있고 싶어요...(안됨)
언제 주무시러 가실지 모르겠어서 미리 인사 드릴게요! 오늘 하루 푹 쉬셨길 바라고 잘 자요 은채주! :> ❤ -
19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31:05응응 지금 사알짝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기는 한데 안먹고 곧 자러 갈 생각이라서!:> 답레는 천천히 써주는 거샤!(•‾̑▽‾̑•)ノ
치킨과 삼겹살은 남아있어야해.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는 진리(?) 하와이 도피.. 흑흑 진짜 그러고싶다 그럴 수 없지만88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하는 거야! 쫀하루 돼!:> 나중에 봐~~(ღゝν')ノ♥ -
2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45:52지은은 제 속내를 드러내길 꺼려하는 성격이었고, 그건 이번이라고 해서 다를바가 없었다. 이번에는 티를 내는 게 조금 웃기다는 생각도 들었고. 은채가 미간을 찌푸리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응, 좋은데." 방금의 속내를 드러내길 꺼려한다는 말이 정정이 필요할 듯 보였다. 의외로, 라고 해야할지 어떨지, 욕망에 솔직했다. 드레스라는 옷 자체에 일종의 집착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보지 못하는 네 모습을 보고 싶었다. 드레스가 엄청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지은은 너를 잠시 지긋에 바라보다가 지은은 찌푸려진 네 미간을 검지 끝으로 가볍게 톡 건드린다.
"그래? 그러면 다행이다."
가능하다면야 최대한 오래도록 너와 시간을 보내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너를 무리시키면서까지 옆자리에 붙잡아 두고 싶지는 않았다. 차라리 내가 무리를 해서 네 옆에 붙어 있는다면 모를까, 너를 무리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물론, 오랜만의 만남이 1주일 남짓한 짧은 시간이라는 점은 아쉽기는 했지만, 그걸 굳이 티 낼 생각은 없었다. 아쉬움은 티내면 티낼수록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속에 꾹꾹 눌러두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알아서 사그라들겠지.
"응, 너도 아직 밥 안 먹었어? 아직이면 여기서 먹고 가자. 나도 아직 안 먹었으니까."
어지간해서는 식사는 꼬박꼬박 챙기는 편이었지만, 오늘은 시간이 애매해서 먹지 않고 그냥 나왔다. 제 어깨에 머리를 대고 문지르는 네 모습을 지은은 귀엽다는 듯이 바라본다. 아까 악세사리점에서 자신이 하던 행동과 같다는 자각은 없는걸까. "귀여워." 네가 한국에 온 뒤로 귀엽다는 말을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팔불출 같다는 점은 본인 역시 자각하고 있었지만, 귀여운 걸 어쩌겠어.
"응? 그렇게 할래? 그래 그럼."
우리 집에는 왜 가자는 것이며 너의 집에 왜 들리자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어하는 눈치였다. 너랑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어디라도 좋아. 지은은 네 손을 잡은 채 푸드코트가 있을 지하로 향한다.
"근데 지난번에도 그렇긴 했지만, 우리 집에 와도 딱히 할 건 없다...?"
그때도 영화 보다가 말았고. 할 건 별로 없을텐데. 지은이 진지하게 생각을 이어간다. -
21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46:42앗 머리가 아프시다면 어서 약 드시고 주무시러 가시는 거예요! :<
맞워요 고기... 고기는 필요해...(어제도 치킨 먹은 인간) 네! 나중에 봬요 은채주! :> ❤ -
22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49:35oO(남지은씨 팔불출력은 알고 있었지만 더욱 발전한 것 같다)
아니 뭐 애인 집에 가서 드레스 갈아입고 짜란★ 보여준 뒤에는 뭐.. 할 일이 뭐가 있겠워?(음험한 생각을 꾹꾹 눌러버린다) 답레는...일어나서 줄게... 두통이 덜 했으면 답레 썼을텐데!!88 (광광) -
23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51:51오너 개입이 약간 있었던 것으로... XD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그러게요 할 일이 뭐가 있지~(모르는 척) 답레는 푹 주무시고 일어나신 뒤에 주세요! 쉬세요 은채주!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24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전 1:54:16껄껄~~ 나~~아는~~ 모르겠는골~~~ `^`(모르는 척 시치미 뚝)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인 거시야!!(ღゝν')ノ♥ 나도 많이 쪼아하구 나중에 봐~~~ (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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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전 10:20:45갱신해둘게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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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36:03네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가늘게 떴다. 좋다는 긍정의 말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고등학생 때와 다르게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네 모습에 역시 시간이 오래 지났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서도. 여전히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은채는 지은이에게 슬 고개를 기울이다가 여전히 찌푸려져 있는 미간을 건드리는 네 행동을 의식해서 비어있는 손의 손가락으로 찌푸린 미간을 눌러서 펴며 얄궂은 미소를 슬 지어보였다. “그냥 보고만 싶은거야?” 이렇게 미간을 펴는 버릇이 생긴 것도 네가 만든 버릇이야. 얄궂게 미소를 지은 채로 은채는 작게 속삭이며 직원의 눈을 피해 지은이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원래는 여름방학 끝날 때까지 있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네.”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있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오래, 너랑 같이 있을 수 있었을텐데. 여름방학 중반쯤에 있을 콩쿨도 준비해야했고. 그렇게 스케줄을 따지다보니 한국에, 네 곁에 머무를 최대의 시간이 그정도였다. 아쉽지만 말이야. 무리라면 무리일 수도 있지만, 이정도의 무리는 고등학생 때에 했던 것에 비하면 별거 아니기도 했다. “응, 그럼 커플링은 네가 샀으니까 밥은 내가 사도 될까? 여기에 보니까 비싸지는 않지만 괜찮은 식당이 있던데.” 악세사리점 위치를 찾으며, 은채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를 비싸지 않게 파는 식당의 위치를 떠올리고 지은이에게 물음을 던지며 동의를 구했다. 어깨에 얼굴을 문지르느냐고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그 말, 아무리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데.” 귀엽다는 네 말에 작게 중얼거리기는 했지만.
“드레스, 보고 싶다고 했잖아? 우리 집에서 드레스 가져가서 보여주려고.”
푸드코트로 걸음을 옮기며 은채는 슬 고개를 기울이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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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37:09쫀오후! 그리고 거기는 쫀밤! 맞나...(흠)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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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2:39:49은채주 어서오세요! 쫀오후! 그리고 쫀밤입니다! 밤 맞워요 :3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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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41:47안녀엉 지은주! o<< 이불 속이 너무 좋아.. 끼니 챙겨먹어야하는데..귀차나...(이불 속에서 꿈틀) 밤 맞구나. 다행이다!:> 아니면 어쩌나 싶었는뒈ㅎㅎ!! 답레는 천천히 써주는 거샤~~~!(•‾̑▽‾̑•)ノ 난도 정신차리고 끼니 챙기고 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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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2:45:08:< 한국은 이미 12시도 넘었잖아요? 어여 일어나서 챙겨드시는 거예요(등짝 스매시) 뭐 그냥 한국이 아침이면 여긴 밤이고 한국이 밤이면 여긴 아침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그리고 사실 조금 엇나가도 크게 상관은 없고요~ 네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그러니까 어서 정신도 차리시고 식사도 챙기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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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47:39으악~~~ 아 엄마(?) 아파요!! :/ (쓰러짐)(?) 흑흑 앤오가 잔소리한다 에베베벱!∩'ω'∩ 아이고오~~(??) 정신은 차렸는데 몸이 뇌를 벗어나서 더 자고 싶워 하면서 반발을 하고 있다구?? :< 집에 반찬이나 그런게 없는데 라면 먹어도 되나요 앤오님?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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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2:49:22어이구 이 화상아 어여 나와서 밥 먹어!!(이거 아님)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어차피 주말인데 조금 더 주무시는 건 어때요? 시간이 너무 애매한가...(흠티콘) 이왕이면 밥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긴 하지만요... 밖에 나가서 뭔가 사오실 생각은 없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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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54: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순간 진짜 우리오마니가 생각났어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이마 팍) 더 자기에는 시간이 애매하지?? :< 여기서 더 자면 이따 밤에 못잘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져서...(흠) 밥이 좋기는 한데 밖에 나가서 뭔가를 사오는 것은 귀찮은겨 암~~ 귀찮은겨~~ :> 일단 지금은 라면을 먹고 저녁을 밥으로 먹겠다!(•‾̑▽‾̑•)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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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02:10보고만 싶은 것이냐는 네 속삭임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야 보고 싶으니까 보고 싶다고 한 건데.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던 지은은 뺨에 입이 맞춰져 오자 미소를 지었다. "글쎄-보기만 하는 건 좀 아까울지도 모르겠다." 지은은 직원에게 들리지 않을 작은 목소리로 대꾸하곤 시선은 앞으로 고정시킨다. 말만 뻔뻔하지 실제로는 얄궃은 네 말에 조금은 부끄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나도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지은은 네 볼을 가볍게 두드리듯이 감싸서 짧게 매만지고는 네 이마에 입을 맞추려 했다. 아쉽지 않다면 그야 거짓말이겠지. 이번에 또 외국으로 돌아가면 다음 만남은 또 언제가 될지 알고. 미치도록 아쉽지만 아쉬움을 티내며 어리광을 부려봐야 나중에 이별이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담담하지 못해도 담담한 척 연기하다 보면 실제로 무뎌져서 담담해지게 되어 있더라. 좋은 방식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게 지은의 방식이었다. "별로 상관없긴 한데... 그래."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 그래도 밖에서 먹지 않을까 싶어서 식사를 할 정도의 돈은 넉넉히 들고 나오긴 했지만, 괜히 여기서도 본인이 산다던가 더치페이를 하는 식으로 고집을 부리면 네가 신경쓰여 할 것 같았으니까. "아직 익숙해질만큼 충분히 못 들었나 보다." 그건 대체 무슨 논리일까. 진짜로 네가 귀엽다, 혹은 예쁘다는 칭찬에 익숙해질때까지 칭찬을 퍼부을 생각인가보다.
"어? 오늘 바로 보여주려고?"
설마 바로 저렇게 보여준다고 할줄은 몰랐는지, 지은은 의외라는 듯이 되물었다. 물론 싫은 것은 아니었고-아니, 되려 그 반대였기에 얼굴에는 미소가 걸린다.
푸드코트가 위치한 지하로 향한 지은은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백화점에는 거의 오지 않는데다 온다 해도 살 것만 바로 사고 나가기 때문에 푸드코트에 올 일은 거의 없었다. 있다면 친구들의 쇼핑의 반강제로 끌려나갔을 때 정도일까. 당연하지만 네가 방금 말한 식당은 어디인지 감도 안 잡히기 때문에 지은은 네 걸음에 맞춰서 네가 떠올린 식당까지 가려 했을 것이다. -
35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03:33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저희 어머니 말투 따라한 건데 진짜 다들 같은 집 사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글킨 하죠... :< 그럼 조금 피곤하시더라도 밤까지 버티시고 차라리 오늘 밤엔 일찍 주무시는 거예요 :3(뽀담) 집에 반찬이 없으시다니 별 수 없으려나요... 그래도 저녁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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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09:02사실 울 오마니는 밥먹어 이것아!→00아~~ 일어나~~ 로 바뀌셨지만!(?) nn세가 되니 오마니의 말투가 바뀌시는 매직..!(tmi) 잠이 오는 게 아니라 예방 주사 맞은 게 뒤에 오는 것 같워:/ 밤에 일찍 자는 걸 목표로 하겠다(뽀담받)(같이 맞뽀담) 옥께이~ 저녁에는 꼭 맛난 쌀밥에 근처 순대국집에서 순대국 사와서 한그릇 호로록 할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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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12:31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반대... XX아 일어나~ 하다가 하도 안 일어나니 결국 화를 내기 시작하셨다는...(흐릿)(tmi 22) 앗 예방 주사 맞으셨군요 잘하셨어요! 주사 맞고 나면 확실히 좀 나른해지죠(끄덕) 오늘 하루동안 푹 쉬시는 거예요(쓰담) 순댓국 좋죠~ 네 약속이예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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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15:46oO(역시 어머니들의 대사는 똑같았다) 맞워 맞고 나니까 좀 많이 나른해지더라구 :/ 이번 겨울이 혹독하고 게다가 시국이 시국이라서 안맞고서는 불안해서 못견디겠드라~~이마리야(?) 오늘 하루는 이불 밖은 위험해를 찍어야게써! (•‾̑▽‾̑•)ノ 쌀쌀한 날에는 순대국이지! 옥께이 약속!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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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20:25다들 상황별로 사용해야 하는 대사 모음집이 있는 게 분명해요(아님) 그래도 주말이어서 다행이네요~ 오늘은 이불 밖은 위험해 찍으시면서 푹 쉬시는 거예요! :> 그쵸 특히 시국이 시국이니까요. 필요한 주사는 다 맞아야죠... :< 사실 전 순댓국은 먹어본 적 없지만요! 아무튼 따듯한 날엔 따끈한 국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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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23:50아뉘 왜째서 아직 순대국을 안먹어본거시지?? :< 을매나 맛나는데! 사실 순대국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º∼º) 따뜻한 날에 따뜻한 국물도 최고다~~!! (왱왈) 일단 정신은 좀 차려졌으니까 라면 끓이러 가야지 :<
상황별 대사 모음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있으면 뭔가 이상한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맞워 주말이여서 다행이야...(끄덕끄덕) 답레는 천천히 줘!!!(ღゝν')ノ♥ 밥먹구 오게따! -
41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28:28그르게요~ 왜 아직 안 먹어봤더라? 어린애 입맛이라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상하긴 한데 다들 대사가 똑같아서...(뭔) 아 답레는 >>34에 올려뒀어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42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36:07??? 나 왜 답레 못봤니???? 〣(ºΔº)〣 내 좁은 시야를 몹시 치겠소 o<< 점심 먹고 와서 답레 이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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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41: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죠! 저도 가끔 뭐 못 보고 놓치는 경우가 있는걸요~ 식사 하시고 답레 천천히 이어주세요! 전 아마 20분 정도 있다가 자러 가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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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45:16앗 그럼 미리 잘자라는 인사할게!:>♥ 지은주 오늘 하루 수고했워! 좋은 하루 됐길 바라구 푹 자길 바래!(ღゝν')ノ♥ 많이 좋아하구 나중에 봐~~~~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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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47:21감사해요! 은채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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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2:27:21보기만 하는 건 아까울지도 모르겠다는 네 말은 무슨 뜻인지 궁금했지만 얄궂은 미소를 지으며 짓궂은 말을 한 것 치고는 부끄러운 탓에 물어보지는 못했다. 다행히 직원에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누가 들었다면 꼬시는 걸로 들렸을지도 몰라. 꼭 이렇게 말해놓고 그 말의 뉘앙스를 뒤늦게 생각하게 된다니까는. 귓바퀴가 붉게 물들은 채로, 은채는 뻔뻔한 지은이의 말에 고개만 끄덕였다. 계속 부끄럽고 민망해할 수는 없었기에 붉어진 귓바퀴는 금새 가라앉았지만 역시 부끄러운 기분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졸업할 때까지 얼마 안남았다는 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어.”
졸업하고나서 바로 귀국하지 않고 조금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쌓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보고 싶은 계획은 아직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뺨을 두드리다가 감싸는 네 손에 얼굴을 기대고 네 입맞춤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작게 쿡쿡 웃음을 지었다. 외국으로 나가고 나면 언제 또 들어올 수 있을까. 네가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괜찮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기다려달라고 또 말하지 못하는 건 졸업식 때의 기억 때문이야.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면 너는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할테니까는. 더 오래, 외국을 돌아다닐 것 같다는 말을 못하는 것도 그거랑 같은 이유이기도 해. 대신 그 모든 걸 담아서 떨어지는 네 뺨을 감싸고 입가에 입을 맞춘 뒤 손을 떼어냈다. “그런 말은 계속 들어도 익숙해지기 힘들걸.” 예쁘다던가, 귀엽다던가 하는 말은 절대로. 방금 전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은채는 진지하게 지은이의 말에 중얼거리듯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설마 얘, 진짜로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이야기할 생각은 아니겠지.
“원래 생각했을 때 바로 행동하라고 하잖아? 계속 미루면 나중에 잊어버릴 것 같고.”
의외인 듯 물어오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담백하게 대꾸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버릇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생각한 건 행동에 옮겨야한다는 건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다. 행동까지 옮기는데 오래 걸리기는 해도 결국에는 행동하기도 했으니 한때는 그만두려고 했던 바이올린을 계속 손에 쥐고 있을 수 있던 것이기도 했다. 은채는 손을 잡은 채 입구에서 봤던 식당의 위치를 떠올리면서 걸음을 옮겼다. 식당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푸드코트에 있는 식당 치고는 깔끔한 외관에 그럴듯하게 로맨틱한 내부 디자인 때문인지 그리 많지 않은 테이블에 커플 몇쌍이 자리를 잡고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를 두고 비싸지는 않지만 맛은 괜찮은 와인이나 알콜 도수가 낮은 칵테일, 혹은 유리잔에 담긴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두분이신가요? 안쪽 자리 괜찮으세요?” 입구로 들어서자 직원은 메뉴판을 들고 친절하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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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2:28:45oO(식당은 적당히 고급 레스토랑과 패밀리 레스토랑 그 사이에 있는 약간 맛이랑 분위기는 괜찮아서 데이트 장소로는 좋음 정도의 작은 레스토랑으로 생각해주기)
지은주 지금쯤 푹 자고 있길 바랄게♥ 나중에 봐~~~!(ღゝν')ノ♥ -
48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0:51:18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답레는 잠 좀 깨고 천천히 써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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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은채주◆UMAWzJK2rk (EMH4ghx.ws) 2020. 10. 18. 오후 10:55:37쫀밤 쫀아침~~! :> 어서와 지은주! 답레는 천천히 써줘!!! 잠 깨고 밥도 챙겨먹구 씻구 그러고 오는 거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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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1:00:34씻기는 했는데 영 잠이 안 깨네요 😂😂 일단 12시 전에는 드리려고 해보겠지만 피곤하시면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주무시러 들어가시는 거예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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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1:21:38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 잠 깨구 나서 주는 거샤!ヾ(*'∀`*)ノ♡ 응응 나는 열두시에는 자러 가야 내일 현생(혐생)이 원할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했으니까는:>♥ 그러니까 부담가지지 말구 천천히 줘잉~~~(•‾̑▽‾̑•)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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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1:30:35돌려진 고개의 시선 한 쪽 구석에서 네 귓바퀴가 붉게 물든 것이 보였다. 본인이 먼저 얄궃은 미소와 함께 물어와놓고서... 물론 그런 의미를 내재한 질문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마는. 졸업할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다행일지 모르겠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대학을 졸업한 뒤에 너는 뭘 할 생각일까. 문득, 이라기 보다는 늘상 그런 작은 의문을 품었지만 네게 묻는 일은 없었다. 내가 알아야 하는 일이라면 어련히 알아서 미리 말해주겠거니 싶었다. 아니 그보다는, 사실 무서운 거 아니야? 네 계획을 알 수 없어서,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 기다림이 더 길어질까 봐. 물론, 뭐가 되었든 언젠간은 네게서 들어야 할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 언젠간을 지금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얘기는 나중으로 괜찮잖아?
"음... 반응이 귀여우니까 익숙해지지 않으면 않는대로 나야 괜찮지만."
지은이 뻔뻔하게 대답했다. 저렇게 말하면 아무리 봐도 놀리는 걸로 밖에는 안 들릴텐데... 뭐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긴 하다만. 너의 담백한 대꾸에 지은은 그저 슬 웃어보였다.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게 그렇게 좋은 걸까. 만약 지은이 가면 갈수록 팔불출스러워 진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건 결코 당신의 착각이 아닐 것이다. 네가 향한 식당은 푸드코트에 위치한 식당 치고는(?) 꽤나 제대로 된 곳이었다. 깔끔한 외관에 내부 디자인도 꽤나 괜찮고,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하는 도중인 사람들의 테이블 위를 보면 메뉴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 보인다. 커플 손님들이 대다수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남에게 영 관심을 두지 않는 지은에게 그것이 무슨 의미를 지니겠냐 싶으면서도. 지은은 식당 내부를 한 번 둘러보고는 직원의 안내에 고개를 끄덕인다. 바깥 쪽 자리보다는 오히려 안쪽 자리가 좋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식당의 안쪽 자리에 앉은 지은은 건네진 메뉴를 가볍게 훑어본다. 별로 배가 고프거나 하지는 않은데, 간단히 먹을까.
"넌 뭐 먹을거야?"
지은이 네게 물었다. 지은은 한 번 더 가볍게 훑은 뒤에 메뉴판을 덮었다. 서양식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뭐 점심에 간단히 먹기에는 아무래도 상관 없나. -
53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1:31:29현(혐)생은... 화이팅입니다...(흐릿)(토닥토닥) 어흑 저도 오늘 할 일을 슬 하긴 해야하는데 너무 하기 싫네요 진짜... ㅇ(-( 주말인데 웨 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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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은채주◆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1:36:17oO(열두시 전에 답레가 올라왔다!)
앗 남지은씨 각을 주시는군! 나중에 윤은채씨 귀국이 늦어질지도 모른다는걸 알면 싸울 수도 있는 각(?) 세상쓰... 사실 무서운거 아냐? << 여기서 울면 되나?(대체)(답레 복사)
주말에 못쉬는 거 넘 서럽지88 글애두 안하면 나중에 더 크게 스노우볼이 굴러갈 수도 있으니까는:< 지은주도 화이팅이야!(쑤담쑤담) 나는 답레 쓰러 다녀올게? 늦어도 열두시에는 답레를 주게따!(•‾̑▽‾̑•)ノ -
55 지은주 ◆DSCCo.c9U6 (sJ8wsFE.Ko) 2020. 10. 18. 오후 11:39:36그으러게요... 화내지는 않아도 지쳐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다 싸우려나(자꾸 싸움내려 함)(?)
윽엑윽 글쵸... 😂😂 오늘 안 하면 내일의 내가 죽는다...(쓰담받)(맞뽀담) 은채주도 현생 화이팅이예요 ;×;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5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0V.hM1dvk) 2020. 10. 18. 오후 11:53:39그런 의미가 아예 아니었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할 수 없었지만 일단은 100%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서 고등학생 때보다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으로 조금 변했다고 하더라도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것이고.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은채는 화끈한 귓바퀴를 자신의 손으로 감싸서 가렸다가 떼어냈다. 지금에 와서 부끄러워하는 걸 감춰봤자 늦었으니까. 대학을 졸업하면 초중고를 통틀어서 만들어놓은 스펙과 대학 졸업증만으로도 국내의 괜찮은 대학의 조교수 정도로 들어가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줄곧 국내에서 레슨을 담당해주신 교수님에게 넌지시 부탁드렸을 때의 가능성이지만. 바이올린을 관둘지 계속해야할지 고민했던 것과는 달리 미래는 여러가지가 있었고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교수직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좋았다. 다만, 은채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자신을 가리고 순전히 자신의 바이올린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소소한 계획이 있었다.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지은이를 위해서라면 늦지 않게 말해줘야했다. 알면서도 말하지 못하는 건 또 다시 너를 그 기다림 속에 내버려둔다는 게 미안해서. 또 기다려 달라고 하기에는 염치가 없어서.
〃놀리지마.〃
차분하게 영어로 중얼거리며 은채는 지은이의 옆구리를 아프지 않게 쿡 하고 팔꿈치로 건드린다. 언젠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 또 그렇게 넘기면서 뻔뻔한 네 모습에 어이없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처럼 웃음을 지었다. 놀리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네가 하는 말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해버려. 그나저나 진짜 드레스 입은 걸 보여주는 게 좋은걸까. 은채는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직원의 안내에 안쪽 자리의 의자에 앉아서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둘이서 먹기 적당해보이는 세트 메뉴가 먼저 눈에 띄었다.
“여기 파스타랑 샐러드 세트에 칵테일이나 맥주를 음료수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외국에 나가 있다보니 한식이 그리워지기는 했지만 샐러드나 파스타 정도면 간단하게 끼니를 떼울 수 있으니까 괜찮은 것 같았다. 그리고 나름 데이트인데 한식집이나 초밥집을 갈 수는 없고. 메뉴판에서 [여성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세트메뉴] 라는 사장의 코멘트가 적힌 메뉴를 가리키며 은채는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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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전 12:03:31열두시에 답레 올리기 성공!!!(•‾̑▽‾̑•)ノ
오너들이 자꾸 캐릭들 싸움내려하는 거, 이대로 괜찮은가(?) 그치... 스노우볼 굴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 이마리야88 (뽀담받)(맞뽀담)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지은주도 현생 퐈이팅이야~~~(ღゝν')ノ♥ -
58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전 12:07: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쯤 시원하게 터트려야 이후에 문제도 없고 한 거 아니겠습니까~(흡사 지뢰를 밟아 터트려서 없애자는 말) 은채주는 이제 주무시러 가시려나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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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전 12:10:20oO(그거 자살행위잖아.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바로 잠들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은 자려고 노력하려구 :< 옥케이~~ 답레 천천히 써줘!:> 난도 많이 쪼아해!♥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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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전 12:11:42저돌맹진! 터트려서 한 번에 없애는 거예요!(도름) 네 내일 현생도 있으시다니 주무셔야죠...! 잠이 안 와도 눈 꼭 감고 누워계시는 거예요 :3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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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전 12:18:09거기서 저돌맹진이 나와버리면 안되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아뉘~~ 그게 끝나고 나면 뒤끝없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흑흑 현생 날로 먹게 해줘...진짜...88 (급 텐션 다운) 옼께이~~ 천천히 줘도 되니까는!:>♥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O( ̄▽ ̄)o -
62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전 12:25:57ㅋㅋㅋㅋㅋㅋ 그쵸 주변을 다 터트리니까 남는 건(뒤끝) 없...(이거 아님) 흑흑 글게요 진짜 현생 날로 먹고 싶다...(은채주 꼭그랑 ❤) 네 감사해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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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전 12:27:55세상쓰~~ 지은주가 폭주하고 있워???? :< 그거 아냐 진정해 캄다운!!O( ̄▽ ̄)o (마주 꼭끄랑♥) 응응 나중에 봐!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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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전 12:51:59네가 귀를 손으로 감싸는 것이 눈에 보였다. 전부터 느낀 거지만, 너는 네가 말을 해놓고서 부끄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나처럼 말로 하는 표현을 부끄러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 네 모습은 다소 신기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졌다. 여하튼, 이 이후, 정확히 말하자면, 졸업 이후의 일은 아직 잘 알 수 없었다. 나 본인이야 아마 몇 년 정도는 공부를 더 이어가게 될 것이 분명했다. 판사, 검사, 변호사... 이 중 그 무엇도 단지 4년의 짧은 공부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직업은 아니었으니. 하지만 아마 지금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나는 계속 국내에 남아있을 거고, 지금이랑 별 다를바 없이 돈은 과외로 벌고, 뭐, 그렇게 보내겠지. 그런데 너는? 아직도 서로가 졸업 이후애 어떻게 지낼지 알 수 없었다. 왠지, 너나 나나 그런 대화를 기피하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언제까지고 이 대화를 피할 수 만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일단 오늘은 아니야.
너를 놀리듯이 뻔뻔하게 얘기하며 축 쳐지려는 기분을 어물쩍 넘겨낸다.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이야기를 해보자. "음-하지만 진심인걸." 반쯤은 놀리는 게 맞긴 했지만, 반응이 귀엽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물론 반응만 보자고 하는 말은 아니긴 했지만 여하튼. 지은은 메뉴를 내려두었다가 네가 하는 말에 다시 메뉴판으로 시선을 보낸다. 그리고 눈동자를 굴려 이리저리 훑다가, 아, 이건가. 네가 말한 세트메뉴를 찾았다. 여성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세트 메뉴. 파스타에 샐러드 세트. 그리고 음료는... 낮부터 술을 먹기에는 조금 내키지는 않았지만 뭐, 그거야 도수가 낮은 걸로 시키면 되겠지. 확실히 그렇게까지 양이 많지도 않아 보이고,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응, 그걸로 시키자 그러면. 근데 낮부터 술 마셔도 괜찮아?"
물론 칵테일이나 맥주 중에서도 도수가 낮은 것은 있고, 아예 무알콜 칵테일 같은 것도 존재야 한다. 그렇지만 이 가게에서 그런 것을 팔지는 사실 모르기도 했고. 물론 낮이라고 해서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술은 보통 저녁 즈음에 마시지 않나. 뭐 본인이 제안한 것이니 괜찮겠거니 싶기는 했기 때문에 지은은 주문을 하기 위해 직원을 불렀다. -
65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후 2:58:44윽엑윽 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갈게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남은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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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은채주◆UMAWzJK2rk (ai1t4nRcP6) 2020. 10. 19. 오후 3:01:37잠시 갱신! 답레는 한국시간으로 일곱시 이후에 올라갈거야!:< 여담이지만 완전히 논알콜 칵테일은 존재하나, 논알콜 맥주는 없다(?) 사실 논알콜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네! 어디선가 들었는데...(흠)oO(대체 누구한테 이걸 들은거지?) 지은주 잘자구 하루 고생했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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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후 3:05:55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도 매번 늦기도 하고요. 아 그런가요?? 첨 알았네요! 구글에 치니까 검색결과가 나오길래 넣었는데 아 하긴 알콜이 소량 정도는 함유가 되니까 완전 무알콜은 아닌가(흠) 아니 근데 이걸 진짜 누구한테 들으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암튼 전 자러 갑니다!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 빠샤빠샤해서 열심히 이겨내시는 거예요!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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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llIM5Qup2) 2020. 10. 19. 오후 6:59:42네게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이미 4년하고 연락을 하지 못한 1년을 포함해서 5년을 기다려줬기 때문이였고, 더 기다려달라고 하자니 네가 지쳐버려서, 너와 나의 끝을 예감했던 그때와 같은 일이 되어버릴까봐 무서워.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생각보다 겁쟁이라서 너를 놓아줄 준비가 안됐어. 너는 나에게 봄이었으니까. 너를 놓아주면 나에게 더이상 봄이라는 건 없을 거라는 걸 받아들여야하고. 그러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겁쟁이라서 너와는 그런 대화를 피하려고 노력했다. 또다시 그때처럼 끝을 예감해버리는 그 감정을 느끼는 건 사양이니까는. 그러니까 오늘말고 다음에, 다음에 이야기해줄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은채는 자신의 아랫입술을 약하게 물었다가 천천히 놓았다.
“진심이라고 해버리면 내가 놀리지 말라고 이야기를 못하잖아. …치사해.”
분명히 놀리는 것도 있었지만 은채는 지은이에게 약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작게 웃고 말아버리는 것도 네게 약하기 때문에 보여지는 반응이었으니까. 치사하다고 말하면서 내 손에 턱을 괴면서 한숨을 폭 내쉬었다. 치사하지만 좋아해. 응, 그 치사한 점까지 전부 좋아해. 내가 겁쟁이처럼 너를 놓아줄 자신이 없을만큼. “알콜 도수가 낮은 거면 마셔도 괜찮아. 일단은- 와인이나 칵테일 한두잔 정도면..” 끼니마다 와인을 마시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일단 은채도 고등학생 때부터 샴페인이나 도수가 낮은 와인 같은 건 몇번 마셔봤고, 대학생이 된 이후에는 뒷풀이 때 술은 마셔봤다. 도수가 높으면 마실 자신이 없다는 게 문제였지만. 지은이의 부름에 직원이 다가와서 “주문하시겠어요?” 하고 물어왔고 세트 메뉴를 가리키며 은채는 도수가 낮은 칵테일을 주문했다.
“지은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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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은채주◆UMAWzJK2rk (pllIM5Qup2) 2020. 10. 19. 오후 7:03:57o<<(녹초) 답레를 올리고 쓰러지겠다...이거슨 장렬한 전사...(?)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랄게잇~~!(ღ'ᴗ'ღ ) 답레는 천천히.. 오늘 쓰러질 예감이라 따흐흑88 갱신하고 가~~~(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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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지은주 ◆DSCCo.c9U6 (f2i22qGQZg) 2020. 10. 19. 오후 8:53:48(답레를 본다)(운다)
갱신할게요! 그리고 죄송한데 답레는 아마 한국 기준으로 새벽쯤 올라갈 것 같아요... @.@ 쪼매 이따 강의 있음 + 수면부족 + 몸 안 좋음 크리를 맞아서... ㅇ(-(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쓰담) -
71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9:33:54oO(내 답레에 어디가 울 곳이 있었지????)
어서와 지은주! 쫀밤 쫀아침~~~~:> AIGO~~ 내 앤오 죽겠다!!88 답레는 천천히 줘잉...ㅠㅠ 그정도로 안좋으면 푹 쉬었다가 주는거샤!!(。•́︿•̀。) 새벽에 꼭 안올려도 되니까는 일단 몸부터 추스르길 바래8ㅁ8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맞쓰다다다다담) -
72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9:38:23맨 처음의 독백 부분이요...(광광 우는 중)
쫀아침 쫀밤입니다~ 윽엑 수면제 대용으로 술 마시면 좋다 한 사람 나와...(?) 아마 한국 기준 아침에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슴다... 답레 쓰게 해줘... OTL (쓰담받)(고롱) -
73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9:40:33?? 수면제 대용으로 술??? 수울???〣(ºΔº)〣 아니 그것도 약간 도수 높은 양주 계열이나 와인계열인데???? 그리고 일단 안맞는 사람도 있을 거구??? 그래서 음주 후폭풍인거샤??? 세상에.....〣(ºΔº)〣 일단 해장부터 하쟈 지은주..88 응응 아침에 올라오면 음 어, 저녁이나 밤에 답레를 써서 올라갈 거시다!:>♥ (독백부분은 모르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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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9:49:07후폭풍...이라면 후폭풍이죠...? 술을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술 마시고 나니까 오한이...(흐릿) 왜 다음날 아침인 지금까지 손떨림이 이어지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ㅇ(-( 은채주도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아직 답레도 안 올린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흐릿) 그리고 은채주 저 좀 보시죠(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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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9:53:51(아무것도 모르는 척)(휘파람)
그거 아마 오랜만에 마셨고+수면부족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생각하오 앤오여.. :< 그러니까 앞으로는 잔다고 술마시는 거 아니다...? (흐릿) 일단 지금은 몸 좀 추스르고 따뜻한 물로 씻은 뒤에 뜨끈한 거 마시쟈!:< -
76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9:59:55(대성통곡)(?)
옛써... 약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술을 마셨지만 앞으로는 술은 멀리 해야겠다는 크나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OTL 지금 당장은 하는 게 좀 있어서...(흐릿) 답레 못 쓰고 잡담만 하는 것도 것때문이라서요 😂😂 나중에 할 거 끝나면 좀 쉬겠습니다 :3 -
77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0:03:49아앗 아이고 울지말어!!!〣(ºΔº)〣 (뽀담뽀담)
약대신 술은 정말로 안좋은 거니까는. 아주 큰 교휸을 얻어서 다행일세 지은주여 앞으로는 그러지 마시게... :< 할 거 끝나면 좀 쉰 거샤? :< 몸도 안좋은데 고생이 많워..ʘ̥﹏ʘ -
78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0:11:50그렇지만 은채주가 모르는 척 하셨는 걸요! :<
전에 술 마실 때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왜 그러나 모르겠네요 :/ 원래부터 알쓰이긴 했지만(?) 암튼 은채주 말씀대로 크나큰 교훈을 얻었으니 한동안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 것으로... XD 안 그래도 나중에 오후에는 낮잠 좀 자려고요! 어제 너무 늦게 자기도 했고... 😓 -
79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0:18:11그거야... 왠지 반사적이었는걸(?)
원래 주량은 안마시면 줄고, 마시면 는다는 아주 비효율적인 결과가 있다네(?) 게다가 원래 알쓰였담서 그럼 당연하지 :< 그래그래 꼭 술을 마시고 싶으면 맥주 한캔 정도로 끝내는 거라구:> 늦게까지 잔거면 낮잠 킹정이지!(º∼º) -
80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0:26:25ㅋㅋㅋㅋ 왜 그런 게 반사적이신 거예요 ㅋㅋㅋㅋ큐ㅠㅠ
원래 와인 한 잔 마시면 얼굴 달아오르는 인간이니까요(tmi) 그리고 맥주는 맛없어서 싫어요 :< 물에다가 쇠를 탄 맛이 나던데... :/ 그러고보니 은채주는 언제 주무시러 가시나요? -
81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0:29:20oO(그러게 왜일까 나도 모르겠어)(의문)
와인은 안먹어봤지만...일단 보드카 계열의 양주를 먹으면 얼굴 빨개지기는 해도 난 친구들보다 혼자 홀짝홀짝거리는 걸 좋아해서(tmi) 물에다가 쇠를 탄 맛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아냐 맛있는 맥주도 많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너무 비유가 찰떡이야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음 자는 시간은 11시? 12시? 그쯤일 것 같워! -
82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0:40: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부정부터 하고 보시면 어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앗 안 드셔보셨군요?? 전 오히려 보드카 같은 걸 한 번도 못 먹어봤네요(흠티콘) 먹어보고는 싶은데 그런 술들은 보통 도수가 높길래 :/ 같이 마시는 것보다는 혼술이 좋죠~ 남이랑 같이 먹으면 자꾸 빨리 마시다가 취해버리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맞잖아요...? 탄산물에 쇠 탄 맛...(아님) 글쿤요~ 흑흑 주무시러 가시기 전에 답레 한 번 정도는 올려놓고 싶은데 현생 진짜... ㅇ(-( 현생님 시트 동결좀요(현생 : 안돼. 안 바꿔줘. 돌아가.) -
83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0:46:42뭔가 술을 늘리고 싶으면 독한 술을 먹으렴하는 말을 들었는데... 일단 입에 맞더라구. 하이볼(영화에 나오는 둥글게 깎은 얼음공이 든 컵 맞나)이나 얼음 넣어서 희석해서 마시면 한잔으로 두어시간은 거뜬히 먹는다구? (착한 참치들은 따라하지 말 것) 도수 높은 건 맞워!! 마시면 식도가 타들어가며 간이 요동치는 걸 느낄 수 있G! 사실 혼술 혼술해도 나도 술은 안즐기는 편이라.. (흠)
어, 그냥 나는 하늘보리에 알콜과 탄산이 섞인 맛이라는 건 느껴봤지만 그건 못느껴서(º∼º) 근데 무슨 맛인지 알것 같아. 왤까? 앗 답레는 천천히 주어! 답레는 일어나서 확인해도 되구 점심에 확인해두 되니까는!(ღ'ᴗ'ღ ) 현생은 이길수가 읎어. 무리야...o<< -
84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00:42독한 술은 진짜 식도랑 간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호들갑) 도수 높은 건 한 잔 마시면 훅 가버리기 때문에 무리네요... ㅇ(-( 가끔 한 두잔 정도면 괜찮은데 자주 마시거나 하는 건 진짜 못할짓이더라구요 ㅋㅋㅋ 누구 하나가 죽을때까지 술을 마시는 문화는 대체 누가 고안해낸거죠?(아님)
맥주는 종류로 여러번 마셔보긴 했는데 제 입엔 다 맛이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아니 그보다 쓰던데(흐릿) 할 일 안 하고 답레 쓰고 싶워요... OTL (안됨) 틈틈히 쓰고는 있는데 새삼 남지은 씨 말 더럽게 안 하네요(?) 투머치 토커 오너에 목석 캐릭터라니... -
85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05:58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술마시는 문화는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킹리적 갓심) 식도랑 간을 제물로ㅋㅋㅋㅋㅋㅋㅋ일단 다음날 후폭풍이 심하지는 않지만 말여 (흠) 가끔 한두잔 마실까? 하다가도 에이 그냥 가는 길에 맛난 거나 사들고 가는 게 개이득임 ㅎㅎ 하고 가는 사람이 나야 나 (tmi)
앗 맥주가 쓴가? 그럼 지은주 진짜 술은 자주 마시면 안되겠구려 :< 남지은씨 과묵한 것쯤은 잘 알고 있었는골? 그러니까 괜찮다구? 남지은씨는 과묵한데 윤은채씨 앞에서는 좀 풀어진다는 게 매력이라굿? :> 머 어때. 투머치토커 오너에 차분한 캐릭 조합도 있는골 `^` 답레는 느긋하게 써줘도 되니까는 넘 무리하지 말워! -
86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14:43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지옥의 혼못죽 민족... 나 혼자 술 먹고 뻗어버릴 순 없으니 너부터 꽐라로 만들어 주겠다는 심리일까요(아니다) 앗 그런가요? 다음엔 양주 마셔볼까(바로 몇 레스 전에 술을 멀리하겠다 했던 사람) 아 근데 그건 맞워요 ㅋㅋㅋㅋ 술 살 돈으로 차라리 다른 맛난 거 사먹는 게 행복해...(tmi 22)
쓰지 않아요? 사실 술은 다 쓰긴 하던데(흐릿) 와인은 그나마 조금 달달한 맛이 있어서 마실 수 있는데 맥주나 소주 같은 건 진짜 못 먹겠더라구요; 맛도 없고 쓰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들은 신나서 떠들떠들하는데 캐릭터들은 차분하게 침묵 유지하는 조합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보다 위에 일상 잠깐 훑어보다가 눈치챈건데 지금 여름방학 도중이군요? 남지은 씨 후드티 입었다 했는데 그럼 덥겠구나... 그냥 티셔츠 입었다고 해야지 현실 날씨를 대입했... -
87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20:08그치 유일할걸..지옥의 혼못죽(끄덕) 사실 나도 혼자 죽을 수는 없으니 너부터 필름을 끊어트리겠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적이 있어숴(?) 끼기 싫은 술자리는 그렇게 빠져나가던가 아니면 내가 먼저 취한 척하고 힘들다고 빠져나가는 걸 많이 했지 허허(이럼 안됨) 그리고 지은주는 술 안마시겠다고 해쓰니 한달 금주여!!! :< 그치그치 맛나고 내가 좋아하는 거 사먹는 게 짱 행복함!(º∼º)
소주는 음, 킹정킹정:> 맥주야 뭐 그냥 적당히 넘길 수는 있는데 소주는 알콜향이 넘모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하다! 애들이 침묵을 유지하고 오너들이 호들갑 호들갑 떠는 학부모 느낌?
앗 남지은씨 갑자기 현실 날씨 대입...(그리고 그걸 지금 눈치챈 새럼) 지은주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당황했구나(?) 티셔츠 입었다고 해도 모르는 척 해줄테니까 남지은씨 여름 옷 입히는 걸루! -
8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22:20너와 나는 조금 더 이성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본인도 해야 할 일은 미뤄두지 않는 계획적인 사람인데다가 감정보다는 늘 이성을 우선시 하는 사람이었고, 너 역시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었으니까.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늘상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다.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이 거부한다. 전에 한 번 휘청했을 때를 제외하곤 이제까지 표면적으로 큰 문제 없이 유지해온 우리의 관계에 위태로운 부분을 갑자기 마주했을 때 덤덤히 상황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었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놀리기만 하는 건 아닌걸."
지은은 잠겨있던 생각에서 벗어나며 사뭇 진지하게 대답했다. 반응이 귀여워서 더 자주 말하고 싶어지는 건 맞지만, 기본적으론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들이다. 놀리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번에 친구들이랑 만났을 때는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뭐, 보통 도수 낮은 칵테일을 한두잔 마시고 취해버리거나 숙취에 끙끙거리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어도 가볍게 한 두잔 마시는 정도라면 괜찮겠거니 싶었다. "나도 칵테일 마시려고." 맥주도 나쁘진 않지만 별로 내키지는 않고. 지은은 네가 시킨 것보다는 조금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주문한다. 물론 그래봐야 아직 점심이고, 본인이 술을 좋아하질 않다보니 아주 높은 도수의 술은 아니었지만.
직원을 주문을 받은 뒤 주방으로 사라졌다. 지은은 그런 직원의 뒷모습을 한 번 흘끔 보고는 다시 네게로 시선을 돌렸다. "지금은 눈 좀 괜찮아? 뻐근하거나 하진 않아?" 아까는 빛 때문에 조금 힘들어 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지하로 내려왔으니 지금도 눈이 부시지는 않겠지만 사람의 눈은 굉장히 예민한 구조여서 피로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벗어나도 한동안은 무거운 피로감을 느끼곤 하니까. -
89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26:0812시 전에 올리기 성공!(뿌듯)
아니 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혼못죽 마인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채주가 그렇게 얘기하시니까 마셔보고 싶어졌는걸요! :< 은채주 때문이예요(?) 성인 갓 되고는 이제 성인이니까 나도 술! 하면서 억지로 간에 술 때려부어 넣기도 했었는데 이때 엄청 마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술이 안 늘더라고요~
소주는 한 번 마셔보고 안 마셔본 것 같은데...(흠티콘) 그냥 생알콜 먹는 기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 ㅋㅋㅋㅋㅋㅋ 어머머 은채 엄마~ 하면서 수다 떨고 옆에서 "아 엄마 제발 좀..." 하면서 부끄러워 하는 캐릭터들이 순간 보였워요(?)
제가 후드티 입고 다닌다고 저도 모르게 남지은 씨 한테도 후드티를 입혀버렸...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첨부터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던 걸로~(적당) -
90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26:24답레는 잘 준비를 좀 하고 나서 이어주게따! 오늘도 12시안에 답레 올리는 걸 목표로!!!(º∼º) 답레 틈틈히 쓰느냐고 고생했워 (쑤다다다담) 할 거 하구 있으면 답레 천천히 써서 올려놓을게v(@❛ν❛)v
oO(좋아 일단 울고 나서 답레를 잇자) -
91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29:03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제 다음 답레는 아마 오늘 낮잠 한 숨 때린 뒤가 될 것 같아서... ㅇ(-( (쓰담받)(고롱)
아앗 울지 마세요?? 8ㅁ8(같이 운다)(?) -
92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29:23간이 알콜 분해를 못한다면 칵테일이나 와인쪽도 괜찮여 :> 그리고 술 늘어봤자 좋을 게 없는골(?) 술값만 더 들고 아쉬워진다구???(대체) 킹치만 난도 한국인인지라....(º∼º)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대사 하나로 상상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빵터짐) 일단 다녀올게!(ღゝν')ノ♥ -
93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39:44그러고보니 칵테일도 마셔본적이 없네요~ 마셔볼까(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험담인가요?(?) 아니 ㅋㅋㅋㅋㅋ 그거 무슨 한국인들 DNA 에 디폴트로 탑재되어 있는 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천천히 다녀오세요~ (손 흔들) -
9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49:45누군가가 이런 사정을 알게 된다면 분명히 더 늦기 전에 대화를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그건 제 3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었다.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이 대화를 해야한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아. 내가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라고 별개라고는 해도 말이야. 우리는 그때, 끝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잘 알고 있었고 또 다시 그 감정을 마주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적어도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또 다시 그 상황을 마주하게 됐을 때 그 때처럼 보지 못한 척 넘겨버리는 건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놀리려는 것도 아예 없지는 않았구나?” 진짜, 남지은. 못됐어. 가느다란 눈매를 더욱 가늘게 뜨며 은채는 지은이를 향해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애인에게 귀엽다는 말이나 예쁘다는 말을 듣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가끔 들었을 때에 한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은채같은 성격은 그것에 익숙해지지 못했고. 지은이의 성격상 진짜로 놀릴 생각으로 일부러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자신의 주문이 끝나고 자신이 시킨 칵테일보다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같이 주문하는 지은이의 모습을 슬 바라보던 은채는 곱게 눈매를 휘어서 직원에게 미소를 지었다. 점심시간이기는 하지만 장소가 장소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친구들이랑 술 자주 마시는 편이야?” 문득, 떠오르는 질문을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향하는 직원의 모습을 봤던 시선을 슬 돌려서 너를 응시하며 물었다. 대학생이고, 친구들이 술을 즐기는 것 같아보여서 든 질문이었다. 네 질문에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은채는 조금 건조해서 뻑뻑한 느낌이 드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슬 미소를 지었다. 지하로 내려오기도 했고. 식당의 조명은 밝다기보다는 조금 어두운 축에 속해서 눈이 부신 감은 많이 사라져 있었다.
“지금은 좀 괜찮은 거 같아. 렌즈를 끼고 있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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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은채주◆UMAWzJK2rk (OFoKkYOQ8s) 2020. 10. 19. 오후 11:51:5512시 전에 답레 올리기 성공이다제!!!핫하!(•‾̑▽‾̑•)ノ
술은 안늘고 못마시는 게 제일 좋다 이마리야~~~ 아까 답레 쓰기 전에 봤는데 답레는 낮잠 거하게 자구 와서 천천히 줘도 되니까는 푹 쉬는 걸 우선으로 하쟈!(쑤담쑤담) 난도 이제 슬슬 자야하구.. 아 평일 너무 시르다o<< (바닥에 드러누워서 소리없는 땡깡) -
96 지은주 ◆DSCCo.c9U6 (BYW3m6nyIg) 2020. 10. 19. 오후 11:55:06아이고 얘들아 아이고...(드러눕)
제가 지금 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답레는 나중에 ㅎ새벽이나 아침에 올라갈 것 같아요! 은채주도 더 늦기 전에 주무세요! :3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97 은채주◆UMAWzJK2rk (ZKAD2x/knk) 2020. 10. 20. 오전 12:04:48안이 지은주 언제 쉬는 거샤... :< 돌아오면 푹 쉬길 바랄게! 답레는 천천히 줘!!(•‾̑▽‾̑•)ノ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하구! 나도 쪼아해!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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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R7koACMdmY) 2020. 10. 20. 오전 9:09:50안 그래도 가느다란 네 눈매가 더욱 가늘어지는 것을 본 지은은 작게 웃음을 흘렸다. "조금은?" 본인도 못됐다는 자각은 있지만 귀여운 걸 어쩌겠어. "반응이 귀여우니까..." 지은이 변명하듯이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반응이 귀여우니까 자꾸만 콕콕 건드려보고 싶잖아. 무슨 남초딩도 아니고, 유치하다. 물론 지나치게 놀렸다간 화낼수도 있으니 적당히 선은 봐가면서 놀려야 겠지만. 네 질문에 지은은 손가락 끝으로 테이블을 두드렸다. 타다닥, 거리는 소리가 작게 울린다. 자주 마시는 편인가? 주변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시간 나면 마시러 가는 게 일상이라지만 아닌 사람들은 또 거의 마시질 않으니 기준점을 잘 모르겠다.
"글쎄... 술 좋아하는 애들이랑 놀 땐 술집은 자주 가는 것 같아. 난 술을 안 좋아해서 갈때마다 마시는 건 아니지만."
술을 안 좋아한다는 것 치곤 도수가 조금 센 칵테일을 시키긴 했다만. 지은은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펴며 대답했다. 가끔씩 친구들 등쌀에 못 이겨 한두잔 정도 마시는 건 자주 마시는 건 아닐 것이라 결론을 내렸다. 물론 적당히 분위기 봐서 가끔 주량에 아슬아슬 할 때까지 마시긴 하지만 자주 그러는 건 아니니까. 사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텐션 높은 대학생 여럿이 모이면 아무래도 갈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이다.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으면서 조금은 소란을 피워도 되고, 틈틈히 배도 채울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의외로 술집에는 자주 다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물론 지은이 좋아하거나 가고 싶어하는 장소는 아니었지만 친구들끼리 모여 놀 때면 다수결을 따르니까 별 수 없다.
"그러고보니까 너 귀국하고 나서는 안경 낀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네."
영상통화를 할 때라던가는 몇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최근엔 렌즈를 낀 모습만 본 것 같다. "고등학생 때는 계속 안경 쓰지 않았어?" 본인은 밖에서는 어지간해서는 계속 렌즈였다. 참고로 이유인즉슨 안경을 쓴 오빠와 똑 닮아보이는 게 싫어서였다. 정말로 그게 이유였다. 그땐 머리도 짧았으니까 더욱 닮아있었고, 그게 싫어서 렌즈를 끼던 것이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안경과 렌즈를 번갈아 가며 끼기 시작했고. 학교에서는 대부분 안경을 착용하는데, 너를 만날 때는 대부분 렌즈를 낀 상태였다. -
99 지은주 ◆DSCCo.c9U6 (R7koACMdmY) 2020. 10. 20. 오전 9:11:49갱신해둘게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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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은채주◆UMAWzJK2rk (OzMtg1rxZE) 2020. 10. 20. 오후 7:23:21답레...확인...o<< 귀가해서 답레 쓸게. 어제 제대로 못잤더니 헤롱헤롱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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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ZKAD2x/knk) 2020. 10. 20. 오후 9:31:37아 정말, 그렇게 말하면 내가 어떻게 대답할지 알면서 그러지. 반응이 귀엽다는 말을 듣고 은채는 한숨처럼 새는 웃음을 작게 터트렸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젖는 건 네 말에 화가 났다는 뜻이 아니기도 했다. 자꾸 놀리고 반응을 보고. 그 반응에 귀엽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이라면 놀리지말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정색을 할 수 있었지만 너는 나에게 있어서 늘 예외였으니까는. 지금도 마찬가지고.
“술 안좋아하는 거 치고는 방금 시킨 칵테일의 알콜 도수가 좀 높은 편이었는데. 그리고 그거 일단은 술집을 자주 갈 정도로 즐긴다는 거기도 하고.”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던 은채는 이내 턱을 괴면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조용하게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마.” 하고 덧붙히는 목소리가 작았다.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넘기고 눈가를 슬 문지르며 혹시 자신이 지나치게 간섭하는 말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나온 행동이었다. 어? 하고 네 말에 반응을 보였다. 그러고보니 귀국해서 네 앞에서 안경을 낀 적이 없네.
“고등학생 때는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은 안하려고 했으니까.”
일단은 렌즈보다 안경이 더 편하다. 하지만 조금 평소보다 더 꾸밀 때에는 안경보다는 렌즈가 더 나은 축에 속한다. 턱을 괴고 있던 은채는 비어있는 손으로 테이블의 둘레를 훑어내다가 가벼이 두어번 테이블을 두드렸다. “…일단은 너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렌즈를 낀건데. 안경 쓴게 더 좋은거야?” 테이블을 두드리던 손을 멈추고 은채가 상체를 슬 앞으로 숙여서 테이블 하나만큼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지은이와 거리를 좁히며 작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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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은채주◆UMAWzJK2rk (ZKAD2x/knk) 2020. 10. 20. 오후 9:33:15은채주는 자유로운 집요정이다! 이마리야(º∼º) 답레를 이케 올려두고 일용할 양식을 찾아 하이에나처럼 냉장고를 뒤지게따:> 내가 레스 확인을 못할 수도 있을테니까는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길 바래!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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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은주 ◆DSCCo.c9U6 (6Viuq.p9/o) 2020. 10. 21. 오전 12:23:43와 지금 일어난 거 실화인가...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답레늠 천천히 올려둘게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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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지은주 ◆DSCCo.c9U6 (6Viuq.p9/o) 2020. 10. 21. 오전 6:55:25갱신하면서 답레는 더 늦어질 것 같다는 말을 남깁니다... 😭 오늘 몸상태가 안 좋은가 하루종일 정신이 안 차려져서... 답레는 아마 자고 일어난 후가 될 것 같아요 죄송해요! ㅠㅠ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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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은채주◆UMAWzJK2rk (PI0Vy5Pn4k) 2020. 10. 21. 오후 12:41:20아이고 몸 많이 안좋은가 보네..88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까 푹 자고 일어나서 주는 거샤:> 아프면 안되는데...(뽀담) 나중에 봐 지은주!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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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Viuq.p9/o) 2020. 10. 21. 오후 8:55:42너의 작은 웃음에 지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말하면서도 혹시 싫어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은 있었으니까. 불안해 할 바엔 놀리지 않는게 좋지 않아?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어느정도 선은 지켜가며 했다는 자신은 있었다. 아마도. "... 높은가?" 지은이 사뭇 진지하게 말한다. 네게 물었다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본인이 주량이 센 편이어서인지, 그도 아니면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인지 도수가 그렇게 높은 편이라는 자각은 없는 모양이다.
"아니, 음-내가 좋아서 가는 건 아니니까..."
지은이 네 눈을 슬 피하며 대꾸했다. 기본적으로는 친구들이 가자는 대로 질질 끌려가는 편이었다. 지은이 가고 싶어하는 곳은 주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기에, 어디에 가고 싶느냐는 물음에 도서관에 가자-고 대답해봐야 두 손 들고 환영할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전의 클럽에 관한 얘기도 그렇고, 친구들 사이에서 입김이 강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네가 조용히 덧붙인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알았어." 원체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네가 그렇게 말하는 데에 굳이 뭐라 토를 달 생각은 없었다.
네 말에 지은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 "... 렌즈가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는 걸까..." 그야 학생의 신분으로 술담배를 한다던가, 그건 다른 얘기겠지만 지은 본인도 렌즈를 착용했지만 그런 것을 문제시 삼는 사람은 이제껏 없었다. 네가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말이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네가 거리를 좁히며 속삭이는 것에 지은은 눈을 데굴 굴려 잠시 다른 곳을 응시했다가 너를 마주본다. 저런 낯간지러운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잘하네-라고 불과 5분전에 너를 놀리던 사람이 생각했다. "아냐, 예뻐. 안경 쓴 것도 예뻤지만." 안경을 써도 안 써도 내 눈에는 예쁘게 보이니까는. -
107 지은주 ◆DSCCo.c9U6 (6Viuq.p9/o) 2020. 10. 21. 오후 8:56:48갱신할게요! ㅇ(-( 쫀밤 그리고 쫀아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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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은채주◆UMAWzJK2rk (d8KYOVSN9g) 2020. 10. 21. 오후 8:57:41지은주 어서와~ 쫀밤! 쫀아침~~ :> 몸은 좀 괜찮아??? 내 답레는 천천히 올라갈거니까 아직 몸 상태가 안좋으면 더 쉬고 오는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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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지은주 ◆DSCCo.c9U6 (6Viuq.p9/o) 2020. 10. 21. 오후 9:01:31안녕입니다~ 몸은... 그을쎄요... 반 정도만 살아있는 느낌?(?) 저도 좀 쉬고 싶긴 한데 지금부터 일이 좀 있어서...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제 다음 답레는 똔 늦을 것 같기도 하고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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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은채주◆UMAWzJK2rk (d8KYOVSN9g) 2020. 10. 21. 오후 9:12:11옦께이야~~~ 반정도만 살아있으면 일단 그거.. 안좋다는 이야기자녀???(흐릿) 알아쏘 알아쏘~~ 답레 천천히 줄게! 외출 잘하구 따뜻하게 입구 다녀오는거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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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9:28:05아니 똔 무엇... ㅋㅋㅋㅋㅋㅋㅋ... 똔 -> 또
어디가 막 아프거나 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요새 자도자도 피로가 안 풀려서요 _(:3」∠)_ 네 감사해요! 은채주 주무시러 가기 전까지 아마 잡담 정도는 틈틈히 할 것 같지만요~ 은채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뽀담) -
112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9:33:36준비 다 하고 나왔더니 갑자기 일이 미뤄진 건 대체 뭘까요(환장) 원치 않은 여유가 생겨버렸슴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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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은채주◆UMAWzJK2rk (d8KYOVSN9g) 2020. 10. 21. 오후 9:42:2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치 않는 여유라니.
왠지 이해해버렸지만 말이야 :< 답레는 이제부터 천천히 써올게! o<< (현생에 바스라졌다가 복구됨) -
114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9:48:34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은채주를 쓰담뽀담)(이불로 둘둘 말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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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acc5BJMSc) 2020. 10. 21. 오후 9:58:48“내가 보기에는?”
놀려지는 건 좋아하지는 않지만 네가 놀리는 건 별개였다. 애인이니까, 라는 말로 충분히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네가 술 도수에 대한 걸 진지하게 이야기하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조용히 대꾸했다. 칵테일과 와인을 마시는 자신으로서는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마시는 지은이가 신기했다. 도수가 높으면 뒷맛이 쓰지 않을까. 대체 술을 얼마나 마시고 다녔길래 술을 잘 마시는거지. 좋아서 가는 게 아니라고 답하면서 시선을 피해버리면 그 말을 믿기가 힘들어지는데. 친구들을 봤을 때의 네 모습을 생각하면 왠지 납득되기도 하고. 짐짓 진지하고 심각하게 그런 생각을 한다. 알았다는 네 대답에 나는 슬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꾸미는 거랑 똑같은 거였으니까는 그렇게 생각했는걸.”
은채는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며 슬 시선을 돌리며 차분하게 중얼거린다. “지금은 아니지만.” 일단 고등학생 때의 이야기고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다는 거니까는. 그때처럼 심각하게 애늙은이 같은 면은 많이 누그러지기도 했고. 응, 그런거야. 마지막에 덧붙힌 말은 내 스스로에게 하는 변명이기도 했고. 너와 거리를 좁히자 시선을 굴리는 네 모습에 작게 웃음을 지어보인다. 너한테 잘 보이고 싶고 예쁘게 보여지고 싶어서.
“기숙사에서는 안경을 끼고 있는 거 봤잖아?”
예쁘다는 네 말에 잠시 귀가 빨갛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신의 귀를 잠깐 문지른 뒤에 자리에 앉았다. 마침 직원이 칵테일 두잔을 먼저 들고 왔기 때문이기도 했다. “고마워. 그렇게 칭찬해줘서.” 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면서 칵테일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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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은채주◆UMAWzJK2rk (4acc5BJMSc) 2020. 10. 21. 오후 10:00:33(이불에 둘둘 말려버림) 키에에에ㄱ!! (버둥바둥)(드르렁)(?)
답레가 넘 짧은 것 같지만... :< 내가 언제 잠들어버릴지 몰라서.. OTL 내 답레 퀼리티가 현생에 바스라진 것과 함께 허공으로 날아가브렀어 아주 기냥...88 (눈물남)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
117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10:02:54(자장자장)(토닥토닥)
어... 별로 짧진 않은데요?(흠티콘) 아이고 은채주... 8ㅁ8 현생이 잘못했네요 고생 많으셨어요(꼭그랑) 저도 답레 천천히 드릴게요! 피곤하시면 나중에 기절잠 주무시지 마시고 어여 주무시러 가시는 거예요 :> -
118 은채주◆UMAWzJK2rk (4acc5BJMSc) 2020. 10. 21. 오후 10:05:55(토닥받)(골골송)
지은주의 현생도 너무해따..(꼭끄랑♥) 응응 일 보구 와서 푹 쉬고 나서 답레 줘!:>♥
글엄 미리 잘자라는 인사를 하게따!(º∼º)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구 쫀하루 되길 바래잉!!(ღゝν')ノ♥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봐~~~!ヾ(*'∀`*)ノ♡ -
119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10:07:53현생은 원래 너무한 것...(?) 일이 미뤄져버렸으니 일단 지금 답레를 써오긴 하겠지만요~
아무튼 은채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12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10:26:14네 조용한 대꾸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3년 전의 나에게 방금 주문한 칵테일을 들이밀었다며 도수가 너무 높지 않느냐며 당항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늘기 마련이고, 새내기 때 조금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긴 했다. 물론 원래 술에 그렇게 약하지 않았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술도 안 좋아하는 사람이 대체 왜 그리 술을 많이 마셨느냐 묻는다면 주위에 술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라고 대답하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최근엔 술자리에 가서 술을 거절해도 눈치가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고. 물론 지은이 남 눈치를 보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성격은 아니었으니 반쯤은 자의로 마신 것이 맞겠지만. 하지만 갓성인이 된 새내기잖아?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억누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특히나 옆에서 열심히 부추겨대는 친구들이 있다면 더더욱.
"애늙은이 같아... 뭐 나라고 꾸미고 다니거나 한 건 아니지만."
그걸 이제서야 눈치챘을 리는 없을텐데. 지은은 조용히 중얼거리며 작게 웃었다. 고등학생 때의 너를 떠올리니 괜히 웃음이 새어나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덧붙여진 말이 왠지 네가 변명하는 것처럼 들려서였기도 했다. 뭐 그야 굳이 멀쩡한 안경을 놔두고 렌즈를 끼는 게 꾸미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럴 수야 있겠지만, 그래서 끼지 않았다니 참 너다운 이유였다.
"음-그렇긴 한데 아무래도 화면 너머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거랑은 다르니까."
지은은 어깨를 으쓱였다. 영상통화를 할 때야 몇 번 본 적 있고, 최근엔 과학의 발전으로 화면 너머로도 화질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실제로 만나 얼굴을 대면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를 수 밖에는 없었다. 네 귀가 빨갛게 달아오른 것이 시야에 들어온다. 지은은 픽 웃으며 직원이 들고 온 칵테일 잔을 손에 쥐었다. 그러니까, 몇 번을 말해도 저렇게 반응하는 게 귀엽단 말이야. 너를 놀리는 본인의 행동에 은근슬쩍 정당성을 부여하며 지은은 칵테일을 작게 한 모금, 입에 머금는다. 역시 도수가 센지는 잘 모르겠단 말이지. "예쁘거나 귀엽다는 말이 그렇게 부끄러워?"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통화 할 때야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만나고 나서는 꽤 자주 했던 것 같은데. 그런 말들이 하루 아침에 적응이 되는 건 아니긴 하겠지만. -
12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RjXBbNQelY) 2020. 10. 21. 오후 11:26:16외국에서는 술을 못마시니 술자리에는 끼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해두면 어지간해서 술을 권하지 않는다. 일단은. 지금에야 대학에 가서 친해진 친구들의 반강제적인 활달함과 적극성에 못이겨서 술자리에 몇번 가본 적은 있지만 단연코 자신의 주량을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 마저도 대학 생활을 한지 반년 정도 지났을 때의 이야기였지만서도. 게다가 지금은 특별하거나 도무지 뺄 수 없는 상황에서야 술을 마실 뿐이고, 그 마저도 샴페인과 와인, 도수가 낮은 칵테일 정도였고. 진지하고 심각한 생각에 빠져 있던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느다랗게 떴다가 흘기듯이 곁눈을 해보였다.
“그 때는 왠만해서는 학교생활에 흠내고 싶지 않았으니까.”
중학생 때를 생각하면 더욱 그랬으니까. 특혜를 받는다는 말이나 선생님들에게 예쁨 받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다는 말, 사실은 왕창 노는 타입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았다. 너한테 옛날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해본 적 없기는 하지만 말이야. 네가 꾸미고 다니지 않았다는 말을 했을 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확실히 너는 꾸미는 타입이 아니였지. 그런 것 치고는 고등학생 때는 귀걸이도 하고 다닌 것 같은데.
“.. 화면이랑 실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은채는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영상통화 할때는 안경을 계속 끼고 있었고. 그래도 네가 그렇게 말하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쑥쓰럽지만 기쁘기도 해서 작게 웃어보였다. “웃지마.” 칵테일을 입가로 가져가면서 지은이의 웃음을 발견하고 은채는 흘기듯이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네 웃음에 귓가가 더 붉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귓가를 가리고 싶었지만 칵테일을 쥐고 있느냐고 그러지 못해서 아차 싶은 기분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도수가 낮은 칵테일을 한모금 마셨지만 역시 술은 술인지 후, 하고 한숨을 내쉰다. 부끄럽냐는 네 말에 고개를 슬 기울였다.
“많이 듣는 거랑 익숙해지는 거랑 별개라고 생각하니까. 당연히 부끄럽지. 내가 지은이 너한테 예쁘다 라는 말을 하는 거랑 똑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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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은채주◆UMAWzJK2rk (RjXBbNQelY) 2020. 10. 21. 오후 11:28:06(잠이 안와서 답레 쓰고 간다는 몸짓)(둠칫둠칫)
>>119 현생 날로 먹게 해줘 8ㅁ8 (현생:안돼. 돌아가) 지은주 오늘 하루 잘 보내길 바래!:>♥ 쫀하루 보내기야~~~~ ヾ(*'∀`*)ノ♡ 답레도 올렸으니 이제 억지로라도 자러 가게따!♥ -
123 지은주 ◆DSCCo.c9U6 (h6iXt0QjA2) 2020. 10. 21. 오후 11:40:35아니 은채주 안 주무시고 계셨어?!(동공지지)
아이고 은채주 아이고... 8ㅁ8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내일은 꼭 현생을 날로 드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현생 : ?)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 ♥ -
12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전 3:15:24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잘 이해는 안되지만 네게는 너만의 생각이 있었겠지. 너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무심결에 제 귀를 매만졌다. 그러고보니 고등학생 때는 피어싱이 꽤 많았었지. 지금은 다 막혀버린지 오래지만. 뭐, 그것도 꾸민 거라면 꾸민 걸까. 실상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한 개씩 뚫던 것이 그렇게 되어버린 거겠지만 교내에서 피어싱에 렌즈면 나름 꾸미고 다닌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치고는 머리나 화장, 심지어는 옷차림 같은 것에 일절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상반되기는 했다. 꾸민다기엔 지나치게 수수하고, 전혀 꾸미지 않는다기엔 조금 화려하고. 그러니 네가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려나. 본인은 꾸민다는 생각이 아니었기에 자각이 없을 뿐이었다.
"느낌이 다르지 않아? 직접 보는 게 더 가까운 느낌이기도 하고."
통화를 할 때는 아무리 상대가 화면이 가까이 있어도 가깝다는 느낌을 받질 못했었다. 오히려 화면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멀어져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야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런 것도 물론 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거리감. 그래 거리감이 들어버린다. 웃지 말라는 네 말에 지은은 되려 조금 더 크게 웃다가 조금이 지나자 조금 진정된듯이 웃음을 거두어들이며 칵테일이 담긴 잔을 입에 가져다댄다.
"그야 부끄럽긴 하겠지만... 조금 다르지 않을까? 난 예쁜 편은 아니니까."
지은이 사뭇 진지하게 대답했다. 지은이 본인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던가,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인상이 사나운 것을 아는 만큼, 제 외모가 평균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는 것이, 아무리 보아도 본인이 '예쁘다'는 말이 나올 얼굴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외모가 준수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그런 얼굴상이 아니니까는. 그렇게 대답하는 사이에 직원이 음식을 들고 나와 테이블에 세팅을 해주었다. -
125 은채주◆UMAWzJK2rk (f6Ye1IJ14c) 2020. 10. 22. 오전 5:44:34답레 확인해따! >:ㅁ
으윽 오늘따라 밍기적거리고 싶지만 현생은 그걸 가만 내버려두지 않지... :<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잉~~~ (ღゝν')ノ♥ 쫀하루 보내고 있으려나??? 쫀하루 되기!!ヾ(*'∀`*)ノ♡ -
126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전 6:24:07아앗 은채주...(토닥토닥)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현생이 우선이니까요. 현생 일부터 보시고 답레는 여유로워지실때 주시는 거예요 :3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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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f6Ye1IJ14c) 2020. 10. 22. 오전 6:24:56은채는 귀를 매만지는 지은이의 모습을 지긋하게 응시했다. 고등학생 때는 피어싱이 많은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언제를 기점으로 네 귀의 피어싱이 사라졌을까. 짐짓 평소에 그저 넘겨버렸을 사실을 새삼스럽지만 진지하게 떠올렸다. 지긋하게 응시하던 시선을 느릿히 깜빡이면서 은채는 어깨를 움츠렸다가 편다. 학생답지 못한 행동은 은채 자신에게만 통용되는 것이라서 다른 사람에게는 학생다운 행동을 강요하지는 않았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네 모습은 수수한 편에 속했지만서도.그나저나 설마, 꾸민다는 말에 저렇게 반응하는 건 아니겠지.
“그건… 음, 맞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게 더 좋아.”
영상통화를 할 때에는 하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 있으니 그 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어서 보고싶다는 것도 있었지만 역시 심리적인 이유로 멀게 느껴지는 기분을 가리기 위해 느끼던 감정의 거짓말. 혹은 감정의 자기보호. 은채의 짐짓 진지하고 심각한 생각은 지은이의 웃음에 사라졌다. “너무 웃잖아.” 조금 토라진 표정으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칵테일을 다시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
“음-… 예쁜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 눈에는 예뻐. 지은이 너.”
은채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은이에게 예쁘다는 말을 하는 이유는 외모보다는 그 성격에 예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분명했다. 칵테일 잔을 내려두고 테이블을 세팅한 직원은 곧 주문한 음식들을 차례로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하는 말과 함께 인사를 하자 〃고마워요.〃 슬, 미소를 지어보이며 은채가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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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은채주◆UMAWzJK2rk (f6Ye1IJ14c) 2020. 10. 22. 오전 6:27:48oO(다음 답레는 점심 혹은 저녁이 될지도 모른다...)
현생 넘모 시르다 시러.. o<< 몸뚱이가 차라리 죽여달라고 비명을 지른다.. :< 오늘은 좀 여유로웠으면 조켔네. 지은주 말대루!:>♥ 응원 고마워잉~~~ (º∼º) 지은주도 오늘 하루 끝날 때까지 바쁘지 않고 여유로웠음 좋겄다!(•‾̑▽‾̑•)ノ 나중에 봐~~~♥ -
129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전 6:42:37라고 했더니 답레가 올라왔다?(동공지진)
은채주...(말잇못)(토닥토닥) 계속 그렇게 무리하시면 몸 망가지는데 큰일이네요 😭😭 오늘은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두겠습니다. 나중에 봬요! ❤ -
13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전 7:03:38누구나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식은 다르다. 각자 해소 방식이야 다르다지만 스트레스를 잔뜩 받을때마다 피어싱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좋은 습관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고, 무엇보다 안 그래도 험악한 인상인데, 피어싱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봐야 좋게 비춰지지는 않을 것이 분명했기에 전부 빼버렸다. 뭐 어쨌든, 그게 이제와서 중요한 건 아니었지만. 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에는 이해하지 못한 말이었다. 네가 외국에 나가고, 기계에 의존한 연락만을 주고 받게 된 뒤에야 그 말을 이해하다 못해 공감할 수 있었다. 심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는 기분이었다는 말은 구태여 하지 않았다.
"미안 미안. 혹시 화났어?"
조금 토라진 네 표정에 지은은 웃으며 손을 뻗어 네 볼을 가벼이 매만지려 했다. 귀여워서 웃은 거지만, 또 귀여워서 그랬다고 대답하기에는 조금 오바스러운 감이 있었기에 사과와 함께 어물쩍 넘겨버린다. 은채의 말에 지은은 눈을 깜빡이다 괜스레 칵테일 잔으로 손을 가져간다. 음, 이거 생각보다도 훨씬 부끄럽구나. 귀가 붉어지는 기분에 지은은 대댑 대신 네게서 눈을 돌리며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신다. 음식 나오기 전부터 이렇게 많이 마시면 안되는데. 아마 네 성격상 외모보다는 다른 걸 두고 하는 칭찬이겠지만, 칭찬이라는 것 자체가 꽤나 낯간지러운 기분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한테서 받는 칭찬은 이제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받아넘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영어로 대답하는 이유라도 있어?"
직원에게 영어로 대꾸한 너를 보며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외국에 살다보니 생긴 일종의 습관일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방금까지는 나랑 한국말로 대화하고 있다가 갑자기 영어를 사용하니 조금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131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전 7:04:06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늘 하루 홧팅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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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은채주◆UMAWzJK2rk (twhEagnzZM) 2020. 10. 22. 오후 12:31:56답레 쓸 짬이 안나는 거 실화인가ʘ̥﹏ʘ
현생oO(놀랍게도 실화다)
답레는 현생이 끝나는 저녁 7시쯤 써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워... :< 나한테 답레 쓸 시간을 달라˃̣̣̣̣̣̣︿˂̣̣̣̣̣̣ 답레 늦어질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갱신하고 갈게! -
133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후 12:47:01아이고 은채주... 고생이 많으십니다...(흐릿) 현생아 은채주를 놔줘라 내 앤오 죽는다...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 빠샤빠샤해서 이겨내시고 오시는 거예요 (ง •̀ω•́)ง✧ 남은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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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WPYa5HSKtU) 2020. 10. 22. 오후 7:47:02네가 귀를 그렇게 많이 뚫은 이유는 한번도 물어보지 않았네. 그러고보니. 학생다운 행동. 학생다운. 고등학생 때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강박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쓸 이유는 없었는데 말이야.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늘게 뜨고, 은채는 짐짓 진지하게 생각에 잠겨 있다가 지은이의 말과 이어지는 행동에 흘기듯이 곁눈질을 했다. 어물쩍 넘겨버리는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네 행동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는 뺨에 닿는 네 손에 얼굴을 슬 기댔다. 도수가 낮기는 하지만 술은 술이였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피어오르는 열기가 지은이의 손에 닿을지도 모른다. “화 안났어. 내가 너한테 화낼리가 없잖아.” 뺨을 매만지는 네 손에 얼굴을 기댄 뒤 천천히 문지르면서, 여전히 조금 토라진 표정으로 보다가 슬 미소를 지었다.
“부끄러워?”
은채는 지은이의 귓가를 향해 시선을 줬다가 이내 자신의 칵테일 잔을 입가에 대면서 차분한 어조로 질문을 던졌다. 그래도 대답을 원하는 건 아니었는지, 얄궂은 미소를 띄고 칵테일을 한모금 입에 머금고 목으로 넘겼다. 알콜로 인한 열기에 눈가가 뜨끈해지는 기분이다. 어? 하며 지은이의 물음에 은채가 눈치채지 못했다는 듯이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음- 한국인 치고는 꽤 독특한 느낌이잖아. 나.” 그러니까 단순한 습관이라는 것이었다. 욕을 자주 하는 사람이 감탄사로도 욕을 하는 거랑 똑같다.
“습관- 이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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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은채주◆UMAWzJK2rk (WPYa5HSKtU) 2020. 10. 22. 오후 7:49:07으아악 현생 이눔시키! 너 싫어! 싫다구!!〣(ºΔº)〣 답레가 좀 아무말 같기는 한데 잇기 힘들면 화제를 돌려도 좋구 다른 돌발상황 같은 게 나와도 오께이야! 지은주는 지금 자고 있으려나 아니면 여전히 현생에 붙들려 있으려나.. :< 답레 올리고 이따 밤에 올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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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후 10:25:54갱신할게요! ㅇ(-( 쫀밤 쫀아침이예요 :3 답레는 잠 좀 깨고 나서 천천히 써오겠슴다... OTL 어음 돌발상황이라고 해도 딱히 생각이 나는 건 없네요...! 잇기 힘들거나 하진 않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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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은채주◆UMAWzJK2rk (L36qlImvR6) 2020. 10. 22. 오후 11:17:25쫀밤 쫀아침! 내가 자기 전에 지은주를 봤다~~ 이마리야!(•‾̑▽‾̑•)ノ (둠칫둠칫) 답레는 진짜진짜 천천히 써와도 괜찮은겨!:> 앗 답레 잇기 힘들거나 그러지 않다니 다행이다. 혹시나 잇기 힘들까 싶었거든 :>♥ 답레는 천천히 주구 나는 이제 자러 가볼게~~!(ღゝν')ノ♥ 답레 확인하는 건 새벽쯤 될 것 같워!:< 지은주도 쫀하루 보내~~~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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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지은주 ◆DSCCo.c9U6 (KVImZOwK7s) 2020. 10. 22. 오후 11:20:02(같이 둠칫둠칫) 안 그래도 지금 답레는 조금 더 늦어질 것 같다는 말을 하려던 참이었어요...! 지금 일이 좀 생겨서...! 아무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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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은채주◆UMAWzJK2rk (L36qlImvR6) 2020. 10. 22. 오후 11:52:13앗 일 잘 보고 오는 거샤~~~~!(•‾̑▽‾̑•)ノ 지은주도 오늘하루 잘 보내길 바래~~~!:> 나도 많이 쪼아한다! 나중에 봐~~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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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xRsswMeq2c) 2020. 10. 23. 오전 5:16:46손에 닿은 네 얼굴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지은은 반대손을 들어 손등을 제 볼에 갖다 대어본다. 음, 난 괜찮은데. 술에 약한 걸까. 지은은 너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다가 얼굴을 문지르는 네 행동에 웃음을 흘렸다. 오늘 왠지 지나치게 많이 웃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데 말이지. "그거 다행이네. 네가 화내면 엄청 무서울 것 같거든." 장난을 치듯이 말하며 눈을 슬 접어 미소를 지었다. 말은 저래도 그렇게 말해봐야 누가 뭘 하든 겁을 먹지 않을 성격이지만. 이 와중에 조금 토라진 네 표정이 귀엽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건 아웃일까. 일단 입에 담지 않았으니 세이프라고 멋대로 생각하겠다.
"... 생각보다도 더 부끄럽네."
지은이 네 말에 순순히 긍정하며 붉게 달아오른 제 귀를 손으로 문질렀다. 아니 근데 진짜 이상하단 말이야. 이제껏 다른 사람들에게서 외적인 칭찬을 전혀 들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되려, 꽤 빈번히 듣는 편 아니야? 물론 그것이 예의상이든, 그도 아니면 외적 기준이 지은과 다른 것이든. 속뜻이 어찌되었건 칭찬을 아주 안 들어본 것은 아니었다. 그때는 이렇게까지 부끄럽진 않았던 것 같은데. 네 말에 유독 더 큰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었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아, 그렇다고 해서 놀리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응, 그건 포기 못하지.
은채의 말에 지은은 네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회색 머리, 회색 눈. 조금 특이하긴 하지.
"그러고보면 내 친구들도 처음에 너 보고 외국인인줄 알았다고 하기도 했고."
지은은 너를 고등학생 때부터 쭉 봐와서인지 독특하다는 느낌은 그다지 받지 못했다. 그야 처음 만났을 때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그때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기도 하고. "아, 일단 먹자." 그러고보니 음식이 나왔는데 거들떠도 안 보고 있었다. -
14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5s9u8.6wUU) 2020. 10. 23. 오전 7:12:42얼굴에 열이 올랐을 뿐 취했다는 기분은 아니었다. 그 전에 취할 정도로 술을 마셔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얼굴에 닿아 있는 네 손에 문지르는 걸 그만두지는 않았다. 네 웃음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얼굴을 숙여서 네 손에 입가를 묻고 스치듯이 입을 맞춘다. 웃는 네게 왜 웃냐는 물음이 담긴 행동이기도 했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거야. …아마.” 무서울 것 같다는 지은이의 말에 대한 은채의 대답이었다. 조금 자신없어보이는 목소리는 자신 스스로도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험담을 하는 걸 봤을 때도 그 앞에서 화를 낸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는. 화를 내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장난치는 것 같은 네 말에 짐짓 진지하게 생각을 거쳐서 대답을 하고는 칵테일을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가 천천히 삼킨다.
“나한테 칭찬하는 건 안부끄러워하면서 자기가 칭찬받을 때는 부끄러워한다니까는.”
진짜. 남지은. 붉어진 귀를 문지르는 네 모습에 슬 미소를 짓다가 이내 쿡쿡 웃음을 지었다. 봐. 너를 칭찬하는 말에는 부끄러워하고. 인상이 좀 강하기는 해도 외적으로 나쁘지는 않으면서. 칭찬 한번 듣지 못한 사람처럼 말이야. “외적으로 이렇게 생겼으니까, 예전에는 그런 관심이나 추측이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거기에 맞춰주는 편이거든. 그리고, 지금은 버릇이 든 것도 있어.” 5년동안 외국에 있다보면 영어가 입에 붙을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네 말에 거들듯이 말을 붙히며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는 칵테일이 담겨 있는 잔을 손끝으로 매만진다. 고등학생 때부터 자신을 봐왔던 애들은 신경을 안쓰겠지만 말이지.
“응, 먹자.”
파스타와 샐러드를 덜어 먹을 수 있는 앞접시에 파스타를 집게로 돌돌 말아 자신의 앞접시에 올리고 은채는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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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은채주◆UMAWzJK2rk (5s9u8.6wUU) 2020. 10. 23. 오전 7:14:32출근하기 전에 답레 올리기 성공했다제!! :> 아이고 죽겠다...(앓는 소리) 역시 늘 말했듯이 다음 답레는 늦어질 수도 있돠..:< 답레는 천천히 줘잉~~~ (•‾̑▽‾̑•)ノ 오늘 하루도 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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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지은주 ◆DSCCo.c9U6 (xRsswMeq2c) 2020. 10. 23. 오전 7:45:31아이고 은채주... 현생아 내 앤오 놔줘라... 사람 죽일 일 있냐...(?) 제가 지금 하던 게 있어서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은채주도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주세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 화이팅이예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가 되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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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지은주 ◆DSCCo.c9U6 (xRsswMeq2c) 2020. 10. 23. 오전 10:12:15갸아악 답레는 한국 기준 1시나 2시는 되어야 올라갈 것 같아요! 이거 대체 웨... 웨 안 끝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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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지은주 ◆DSCCo.c9U6 (xRsswMeq2c) 2020. 10. 23. 오후 12:59:27은채주 죄송한데 저 답레는 아침에 드리겠습니다... 오늘 왠지 못 잘 느낌이라... 😭
은채주는 오늘 하루 여유롭게 잘 보내고 계시면 좋을텐데요! ;w;(현생에 끌려감) -
146 은채주◆UMAWzJK2rk (eeiT5s6ISQ) 2020. 10. 23. 오후 7:29:57oO(지금에서야 참치 들어온 거 실화인가)
아이고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 현생아 내 앤오 죽는다 놔줘라!!!!˃̣̣̣̣̣̣︿˂̣̣̣̣̣̣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
147 지은주 ◆DSCCo.c9U6 (xRsswMeq2c) 2020. 10. 23. 오후 8:53:15갱신합니다! ㅇ(-( 답레 조금 더 늦워요... 오늘 오전 내내 일이 있어서 틈틈히 써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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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fe.EQpRsY) 2020. 10. 23. 오후 11:03:42네가 손에 얼굴을 비비다 스치듯이 입을 맞추자 지은은 조금 더 크게 웃고는 엄지로 네 볼에 원을 그리듯이 부드러이 매만지다가 손을 떼어낸다. 웃음을 흘린 것은 내 손에 얼굴을 문지르는 네 모습이 귀여워 보여서도 있고, 그런 네 모습이 좋아서이기도 했다. 네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이 제 멋대로 터져나온다. 조금은 주체가 안 될 정도로. 평소와 다르게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웃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늘만큼 기분이 좋은 날도 드물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좋은 건 좋은 거니까. "목소리에 자신이 없는데?"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네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다. 물론 화를 내는 네 모습을 보고 싶다거나 한 건 아니었다. 원래 연인의 모습은 전부 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 네가 화를 낸다면 그건 필시 누군가는 선을 넘었다는 의미일 테니까는.
"음-다른 사람이 하는 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지은이 본인 스스로도 의아하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워낙 인상이 강한 편이다 보니 아주 귀에 박히도록 칭찬을 듣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들을 때마다 몸을 베베 꼬지는 않을 만큼은 듣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개중에는 예의상 겉치레로 건네는 말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뭐 아무튼. 이제와서 칭찬을 듣는 것만으로 귀가 붉어지거나 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이상하다 느껴질 만큼 부끄러웠다. 그보다, 그런 기대에 맞춰주는 구나.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하다는 듯이 너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지은은 샐러드를 먼저 앞접시에 덜어낸다. 파스타를 앞접시에 덜어내는 것은 샐러드를 한 입 먹은 이후였다. 파스타를 포크로 말아 입에 넣었다. 음, 서양식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 괜찮다.
"여기 괜찮네. 깔끔하기도 하고. 너는 어때? 음식 입에 맞아?"
입에 안 맞으면 당연히 적게 먹을테니 나중에 간식으로 뭐라도 먹어야 한다. 아니 그보다, 얘 서양식은 좋아하던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자 조금은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아직도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구나. -
149 지은주 ◆DSCCo.c9U6 (.fe.EQpRsY) 2020. 10. 23. 오후 11:04:22왤케 아무말 같지...? 일단 올려두고 갑니다! 주무시고 계시다면 중간에 깨시는 일 없이 푹 주무시길 바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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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은채주◆UMAWzJK2rk (dGOlcnPJTo) 2020. 10. 24. 오전 1:38:11답레 확인~~ 자다가 깨서 확인하구 가. 퇴근하자마자 씻고 바로 잠들어버렸네•᷄ρ•᷅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 지은주 오늘 하루 화이팅하기야 :>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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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지은주 ◆DSCCo.c9U6 (IbNdjuYer2) 2020. 10. 24. 오전 3:11:07앗 중간에 깨셨구나(뽀담) 바로 잠들어버리셨다니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w; 답레는 푹 주무시고 일어나신 뒤에 써주세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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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2:20:19네 손에 얼굴을 문지르다가 입을 맞추자 네 웃음이 들려오는 것에 작게 웃음을 흘렸다. 네 손이 뺨을 만지는 행동때문이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네 모습을 보고, 눈을 맞추다가 네 손이 떼어지자, 슬 미소를 지어보인다. 네 기분이 좋아보여서 다행이야.
“중학생 때 말고는 화를 내본 적이 없으니까.”
자신이 없는 건 화를 내봤던 적이 오래전이니까 당연했다. 중학생 때 화를 냈던 것도 화가 나서 화를 냈던 건지, 아니면 단순히 선을 넘었다는 것이 기분이 나빠서 짜증을 냈던 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지만서도. 게다가 그런 상황이 또 오는 게 싫어서 사람과 친해지려는 걸 조금 더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일단 자신 스스로도 그 때의 자신이 낯설게 느껴졌기 때문에 극도로 조심하려는 이유였다. 대답을 한 뒤에 은채는 가볍게 지은이의 손이 매만지고 떨어진 자신의 뺨을 손으로 감쌌다.
“내가 예의상으로 건네는 칭찬이 아니여서 그런거 아닐까? 혹시 불편하면 예쁘다는 칭찬은 안할게.”
자신의 뺨을 감싼 손을 떼어내고 은채는 지은이의 뺨에 손을 가져다대며 어루만졌다.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여서. 아니면 예의상으로 말을 뱉어낼 바에야 그냥 입을 다물어버리는 사람이 하는 칭찬은 진심이 담겨있다는 건 모두 알고 있을테니까. 그래서 그런걸까. 네가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 뺨에 올렸던 손을 떼어내기 전에 가볍게 아프지 않도록 뺨을 잡았다가 놓으면서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덜어낸 파스타를 스푼 위에 포크로 말아서 올린 뒤 한입 입에 넣고 맛본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그거 알아? 외국에 있다보면 한국에 들어온 서양식들은 덜 기름지다는 거. 파스타는 모르겠지만 기름진 건 엄청 기름지거든.”
덜어낸 파스타를 비워낸 뒤에야 은채가 지은이의 물음에 입을 열고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그래서 요즘 서양식은 잘 안먹었는데 너랑 먹으니까 괜찮네. 지은이 너도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고.” 은채는 얄궂게 미소를 슬 지어보인다. 양도 지나치게 많지 않고 기름지지도 않고. 세트 메뉴에 립 스테이크같은 것도 있었지만 기름진 건 사양하고 싶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고른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간단하게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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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은채주◆UMAWzJK2rk (1vhVZWe456) 2020. 10. 24. 오후 12:22:15OTL 한참 늦은 답레를 올리면서 머리 씨게 박겠다. 답레 넘 늦었지..미안해잉˃̣̣̣̣̣̣︿˂̣̣̣̣̣̣ 일단 잠깐 틈타서 답레 썼으니까 용서해주라주라.. :< 그으리고 다음 답레는 천천히 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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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은주 ◆DSCCo.c9U6 (IbNdjuYer2) 2020. 10. 24. 오후 1:21:46으악 젤나가 맙소사 게임 하다가 이제 봤워요... OTL 아니 그리고 머리를 왜 박으십니까 8ㅁ8 안돼요 은채주 머리 소중해요...(뽀담) 저도 자주 늦는걸요 뭐! 현생 바쁘신 건 알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주시면 되는 거예요 천천히!
라고 말하자마자지만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내일 드려도 될까요?(옆눈) 핸드폰이 지금 폰이 반쯤 맛탱이가 갔나 렉이 좀 오져서... ㅇ(-( -
155 은채주◆UMAWzJK2rk (w6Jo3LVhhc) 2020. 10. 24. 오후 1:36:26핸드폰 내 앤오한테 왜그래 증맬.. :< 핸드폰이 렉 걸리면 껐다가 켜보는 거샤! 물론이지. 답레는 천천히 주는거샤~~~(•‾̑▽‾̑•)ノ 푹 자구 일어나서 줘:>
젤나가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뉘 맙소사 난 왜 여기서 터져버린거지???(흠) 현생이 바쁘면 살려쥬 죽여쥬를 외치기는 하니까. 지은주도 바쁘고. 응응 쉴때는 쉬고 답레는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쓰자!!:>♥ 지은주 잘자! 쫀밤! 쫀꿈๑◕‿‿◕๑
난중에 봐~~~(ღゝν')ノ♥ -
156 지은주 ◆DSCCo.c9U6 (IbNdjuYer2) 2020. 10. 24. 오후 1:40:36아마 핸드폰으로 게임만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7시간 내내 했더니 그런 것 같긴 하네요. 겨우 그 정도를 못 버티다니 나약한 놈 😒(핸드폰 : 죽여줘...)
지금 잘 건 아니지만요~ 아무튼 언제 잘지 모르기도 하고 저도 일단 인사 드릴게요! 오늘 하루 푹 쉬시고 여유롭게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
157 은채주◆UMAWzJK2rk (w6Jo3LVhhc) 2020. 10. 24. 오후 1:49:43그정도면 핸드폰이 과부화되서 렉이 걸릴만 하지 않나??(º∼º) 게임만 7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핸드폰을 혹사시키다니!!! (아무말) 응응 나중에 봐! 오늘은 일찍 자는 거샤! 알았지???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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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지은주 ◆DSCCo.c9U6 (IbNdjuYer2) 2020. 10. 24. 오후 1:52:54하지만 오늘 나갈 일이 없었다면 7시간은 훌쩍 넘겨버렸을 것... (게임하려고) 나름 가장 최신 기종으로 산 건데 겨우 7시간 가지고 골골 거리다니...!(이거 아님) 아직 1시도 안 됐으니까 아직은 이른 시간이다~ 이 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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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은채주◆UMAWzJK2rk (dGOlcnPJTo) 2020. 10. 24. 오후 11:19:59사양높은 퀼리티의 모바일 겜을 돌리면 나름 최신 기종의 폰도 죽여달나고 하지 아늘까:< 일단 집! 귀가! 파워 행복!!!! 와!!!!!!!ヾ(*'∀`*)ノ♡ 내일 쉰다! 하루종일 이불 위에서 자고 또 자고를 하게써! 먹고 마시고 먹고 자고를!!!!(꿈에 부품) 지은주 지금쯤이면 자고 있으려나 일어났으려나(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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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지은주 ◆DSCCo.c9U6 (JEW93XbGr2) 2020. 10. 25. 오전 12:42:33으아악 절 매우 치십쇼 이제 기상했습니다... OTL 내일 쉬신다니 다행이네요! 지금쯤이면 주무시고 게시려나요! 푹 쉬시길 바래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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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전 12:48:14조아 죄인 지은주를 매우 치게따!!!!(꼭끄랑)푹 잔거 같아숴 다행이야 다행이야~~~(º∼º) 내일 쉬니까 아마 늦게 일어날거구 그럴테니 천천히 할거 하고 답레도 느긋하게 주는거샤~~~ (ღゝν')ノ♥ 지은주도 오늘 쫀하루 보내길 바랄게잉~~ :>♥
(드르렁) -
162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전 12:50:54흑흑 어쩌다가 이 시간에 일어났을까요... ;×; (꼭그랑) 일단 은채주 말대로 할 것도 좀 하고 밥도 먹고...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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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전 6:28:06"그런 걸 기억하고 있는구나."
지은은 신기하다는 듯이 너를 바라본다. 지은 역시 화를 자주 내는 편은 아니지만, 오빠랑 하도 자주 투닥거리다 보니 화를 몇 번을 냈는지, 언제 냈는지, 그런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아니 애초에 오빠랑 싸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불편한 건 아니야. 그냥 조금 민망해서 그렇지."
지은이 고개를 저었다. 나쁜 기분이냐 하면 그건 아니었으니까. 그저 조금 부끄럽고 민망할 뿐이다. 제 뺨에 네 손이 대어지자 지은은 네 손에 제 얼굴을 부비듯이 문질렀다. 뺨이 아프지 않게 살짝 잡히자 고개를 갸웃거린다. 지난번에도 이런 식으로 잡았던 것 같은데, 이렇게 뺨을 잡았다 놓는데에 이유라도 있는 걸까. 아프거나 싫은 건 아니지만서도.
"느끼하고 기름진 게 많다고 듣기는 했었는데... 근데 그러면 조금 더 깔끔한 걸 먹는 게 나았던 거 아니야?"
네 말대로, 한국에 들어온 서양식들은 대다수가 느끼함이나 기름짐이 덜하다.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거겠지. 그래도 기본이 기름진 음식이다 보니 아주 깔끔한 맛이라고는 못하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오긴 했지만, 차라리 한식 같은 걸 먹자고 하는 게 나았을까. 이미 늦긴 했지만, 사뭇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대화를 하며 먹다 보니 그릇은 차근히 비어가기 시작한다. 먹는 속도가 그다지 느린 편이 아닌 것도 있지만, 간단히 먹으려 시킨 거다 보니 양 자체가 많지도 않았고. 지은은 포크를 내려놓으며 입가심으로 마지막 한 모금 정도가 남아있던 칵테일잔을 비웠다. "모자라거나 하진 않아?"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물었다. -
164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전 6:29:39>>162 저걸 남겨놓고 또 잠들었...(할많하않) 진짜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 아직 잠기운이 좀 있어서 그런가 답레가 아무말 같은데 혹시 잇기 어려우시면 말씀해 주세요! 답레 올려두고 갈게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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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은채주◆UMAWzJK2rk (ZxG2zKCLNk) 2020. 10. 25. 오후 12:54:53o<< 으어어 지금 일어났다..근데 계속 졸려서 더 잘까말까 고민중이여..(이래놓고 일어남) 안이 지은주 평일에 많이 피곤했나보구나.. :< 같이 밥먹기는 했으니까 이제 버스를 타고 윤은채씨네 집으로 가면 되겠구나! 이예~~ 아냐 잇기 어렵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워!:>♥ 일단 정신 차리고 끼니 좀 챙기고 그러고 답레 줄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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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1:32:15아직 피곤하시면 조금 더 주무시는 게 어떤가요?(뽀담) 시간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낮잠도 좋고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자버렸고(흐릿)
이예~~~ 드레스!(드레스 집착광공)(이거 아님)
잇기 어렵지 않다니 다행이네요...! 답레는 밥 맛있게 드시고 정신 차리신 다음에 천천히 주시는 거예요~ :3 ♥ -
167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05:47ꉂꉂ(ᵔᗜᵔ*) oO(답레 올리러 왔다가 드레스집착광공이라는 걸 보고 빵터진 은채주이다)
일단 밥을 먹었으니 답레 올리고 정신 차릴 겸 씻고 올게! 지은주도 푹 잤는감?:> 원래 주말에는 푹 쉬어버리는 거시야~~~!! ͡~ ͜ʖ ͡° -
1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06:06“그건, 음-.. 그럴지도 모르겠네.”
신기하다는 지은이의 표정에 은채는 어깨를 한번 움츠렸다가 펴면서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고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확실히 화를 언제 냈는지 기억하는 게 신기할 수도. 그정도로 스스로가 화를 내는 일이 드물어서 기억에 더 남아있는 건 당연할테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닐지도 모르니까는. 중학생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조금 힘든 기억이니, 은채는 지은이의 행동을 보고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리며 지은이의 얼굴을 가볍게 쓰담았다가 가볍게 쥐었다가 놓는다. “나도 그런 칭찬을 지으면 민망해.” 은채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왜 자꾸 뺨을 잡았다가 놓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은채는 그런 행동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하는 건 괜찮으면서 듣는 건 민망하다는 지은이의 말이 조금 얄밉게 느껴졌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었다.
“그래도, 데이트니까. 깔끔한 한식집은 푸드코트에 없는 것 같았거든.”
깔끔한 한식을 먹는다고는 해도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한식의 종류는 한정이 되어있다. 그렇다고 일식을 먹자니, 네가 일식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게다가 세트메뉴의 맛이 덜 느끼하고 덜 기름져서 먹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나중에는 한식집 예약해서 갈까. 은채는 샐러드를 입안에 넣으며 고개를 슬 기울였다. 자칫 조금 느끼할수도 있는 파스타의 맛을 샐러드의 깔끔한 드레싱과 싱싱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썩 나쁘지 않은데.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하다보니 그릇들이 비워졌고 은채는 포크를 내려놓고 냅킨으로 입가를 살짝 닦아낸 뒤에 자신이 메고 온 가방에서 거울을 꺼내 얼굴을 살피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슬 미소를 지었다.
“지금 딱 괜찮아. 원래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여서 양이 많았으면 남겼을테고. 음.. 맛있었어. 지은이 너는?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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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2:33:10전 드레스가 좋아요... 물론 입는 거 말고 보는 것만(???)
점심 드시고 오셨다니 잘하셨어요(뽀담) 다녀오세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
170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2:41:03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는 것만 좋다니 뭔가 이상한데ㅋㅋㅋㅋㅋㅋ(빵터짐) 답레는 천천히 줘잉~~~ 이불에서 일어나기가시르다.. 좀만 있다가 씻어야지 :<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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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2:47:13보통 그런걸 기억하나-싶었지만 일단 크게 상관은 없었다. 자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마 언제 왜 화를 냈는지 기억하는 건 무리는 아닐 것 같기도 했고. 본인에게 역시 오빠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화를 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나름 강하게 남아있는 편이었고. 제 볼이 가볍게 쓰다듬어지는 느낌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제 볼에 머물러 있는 네 손등을 감싸듯이 쥐곤 손바닥에 가벼이 입을 맞춘 뒤 놓아준다. "음-그러면 조금은 자제해볼게." 근데 대체 어째서 아쉽다는 듯한 말투인걸까.
"뭐,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야 감성이 없다 싶이 하다고 해서 분위기를 못 읽는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데이트는 시끌벅적한 한식집보다는 정갈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하는 게 분명 나을 것이고. 하지만 분위기보다는 일단 좋아하는 걸 먹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파스타나 샐러드가 싫다는 건 아니지만, 일단 너는 한식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았으니까. 여하튼, 이미 다 먹은 뒤에 생각해봐야 별 수 없다. 다음에는 한식집에 데려갈까-하는 두루뭉술한 계획 정도만을 세워둔다. "응, 나도 괜찮았어." 평소에 먹는 양이 많기는 하지만, 그것도 그날 그날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은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았으니 방금 시킨 양 정도면 적당했으려나.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 먹었으면 이제 그만 갈까?"
지은은 볼일이 끝난 자리에 구태여 남아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대화가 고픈 거라면 차라리 카페에 가지 식사를 끝낸 뒤 식당에 남아있지는 않는다. 지은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
172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2:49:37조금 디테일을 추가해보자면 "예쁜 사람이 입은" 드레스를 보는 걸 좋아합니다(?) 예쁘잖아요 :3(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하셨다더니 고새 다시 누우신 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갑자기 엄청 뜬금없이 생각난 거고 엄청 Tmi이긴 한데 요새 보는 웹툰에서 의사 캐릭터가 너무 멋있더라구요.
지은주 : 남지은 씨 너 그냥 법대생 말고 의대생 할래? 정장 입고 피곤에 찌드나 가운 입고 피곤에 찌드나 어차피 피곤하겠지만 오너가 요새 가운이 더 좋아진 것 같아(?) 유남생? 😚
남지은 씨 : ? 갑자기 뭐래는 거야;
지은주 : 왜 의대생 멋있자너. 변호사 말고 의사 어때? 오너는 그 중에서도 외과가 좋아. 외과 의사 츄라이?
남지은 씨 : (외면)
지은주 : 쳇 😒 -
173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2:55:04악 중도작성. ㅇ(-( 아무튼 그래서 캐릭터가 멋있어서 남지은 씨를 의대생으로 개조(?)하려다 실패했다는 정말 쓰잘데기 없는 tmi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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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3:35:18놀랍게도 아직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은채주다. 그나저나 외과의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적으로 보면 외과의사가 좀....많이 힘들고...전공의되려면 인턴만 몇년이였지? 4년인가. 5년인가.. (흠)
개조하려다가 실패된거냐구ㅋㅋㅋㅋㅋ휴 다행이다. 남지은씨. 까딱하다간 윤은채씨 만나던 와중에 응급호출받아서 병원으로 뛰어가는 상황이랑 병원 로비에서 만나다가 응급호출로 만남 쫑날 뻔했워(?) 일단 진짜 씻고 와서 답레 써올게잉~~~ (ღ'ᴗ'ღ ) -
17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4:41:03짐짓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네 행동 하나만으로 끝이 나버렸다. 네 몸짓, 네 말. 그리고 네 웃음 하나에 진지하고 심각하던 생각들이 사라져버리고 말아. 네 뺨을 쓰담던 손에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손으로 심장이 옮겨진 것처럼 맥박이 빠르게 뛰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열이 손끝까지 퍼진 것마냥 붉어지는 기분이여서 은채는 놓아진 자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주먹처럼 쥐었다가 펴보였다. 자제해보겠다는 네 말에 대답을 입밖에 내기보다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네 행동 하나, 네 몸짓 하나, 네 웃음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기분이었지만 나쁘지 않아.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도 제법 있는 공간에서 네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
“기분이라는 게 있잖아.”
기분과는 별개로 은채는 지은이가 입맞췄던 자신의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며 가볍게 입을 맞추며 작게 쿡쿡 웃음을 흘렸다. 한식을 더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한국인이니까. 라고 대답할 수는 있었다. 애초에 밖에서 먹는 한식 자체의 간이 강하고 맛이 쎈 느낌은 입에 맞지 않아서 집에서만 먹기는 하지만. 일단 파스타나 샐러드는 좋아해서, 정확히는 샐러드를 좋아해서 유학중에서도 자주 먹기도 했고. “즉흥적으로 들어온 곳 치고는 괜찮았지. 지은이 너도 괜찮았다니 다행이다.” 슬 미소를 지으며 은채는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조금 안도의 한숨이 섞인 목소리로 대답한 뒤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고 남아있는 칵테일을 한모금만 마신 뒤 내려놓았다.
“음-.. 잠깐 우리 집에 들렸다가 가도 돼?”
집에 동생이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은채는 지은이와 비슷하게 몸을 일으켜서 자리에서 일어나며 후- 하고 숨을 한번 내쉬었다. 숨에서 약하지만 알콜향이 나는 것 같았다. 은채가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서 카운터로 걸어가서 계산을 마친 뒤 고개를 슬 기울여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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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4:42:40으윽 답레가 너무 늦었다 o<< 이게 다 따뜻한 물의 유혹 때문(?)(우기기) 아무튼 시간을 좀 당겨서 윤은채씨 집에 도착했다~~ 라는 식의 서술을 넣거나, 이동 장면은 과감하게 삭제해버려도 된다! 지은주가 편하게 해줘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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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11:36:13>>174 그쵸... 마이 힘들죠... 엌ㅋㅋㅋㅋㅋㅋ 만나던 와중에 응급호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 씨가 법대생이 아니라 의대생이었으면 그런 상황도 있었겠네요~ 멋있는만큼 희생할 게 참 많죠 :< 그래서 남지은 씨한테 들이밀어 봤다가 외면당해 버렸지만요(?)
>>176 ㅇㅋㅇㅋ입니다! 그럼 이동장면은 적당히 서술만 하고 윤은채 씨 집에 도착한 걸로 할게요!
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답레는 잠 좀 깨고 나면 천천히 써올게요. 지금 뭔가 또 잠들어 버릴 느낌이긴 한데(흐릿) -
178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42:49피곤하다면 더 자도 되는 거시다~~이마리야(º∼º) 답레는 늘 천천히 줘도 되니카는! 쫀밤 쫀아침!(ღ'ᴗ'ღ ) 나도 열두시 지나서는 잘거니까 말이야! :>♥
옦케이~~ 그럼 윤은채씨 집에 도착한 걸로 오네가이~~~! :> 남지은씨 잘 거절했워! -
179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11:47:25그래도 8시간은 잔 것 같은데 말이죠 :/ 일단 잠 좀 깨고 답레를 드리던 한숨 더 자고 드리던 아마 12시 넘어서야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흐릿)
👌👌👌👌👌 -
180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49:09원래 쉬는 날에는 8시간 이상 자줘야한다굿? :> 그러니 아직 수면이 부족한 거시다! 얼른 더 자라구~~~ (이불로 감싸버림) 12시 넘어서 주면 뭐 나는 자구 일어나서 답레 주는 것이다! 천천히 써~~~ 괜찮으니까는!(•‾̑▽‾̑•)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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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11:52:16어제도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서 이러다 겨울잠 자는 곰이 되어버리는 거 아닌가 싶지만요...(이불에 감싸져서 꾸무럭) 돼지가 겨울잠을 자던가...(?) 감삼다... 일단 일어나긴 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좀 보다가 계속 졸리면 더 자고 잠 좀 깨면 일어나던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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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54:55(도담도담) 원래 사람도 동물이라서 겨울잠은 본능이 아닐까??? (흠) 응응 지은주가 편한 쪽으로 하는 게 젤루 좋으니께~~ :> 일다안 나는 미리 굿나잇 인사를 하게따! 왜냐면 곧 열두시거든... (바람빠진 풍선이 됨) 지은주 오늘 푹 쉬고 졸리면 더 자구 그러는 거샤! 게을러지는 거시라구???o.< 쫀하루 되길 바래!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봐~~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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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지은주 ◆DSCCo.c9U6 (I85PjCIAys) 2020. 10. 25. 오후 11:57: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겨울잠이 자고 싶워요... 자고 일어났는데 봄이 와 있으면 좋겠다(안됨) (바람 빠진 풍선이 된 은채주께 바람 넣어드리기)(?) 감사해요!! 은채주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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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은채주◆UMAWzJK2rk (aC2DESFPvo) 2020. 10. 25. 오후 11:59:27봄이 되면서 이 시국도 끝났으면 좋겠네 (불가능) 그 전에 눈먼 돈이 통장에 꽂히면 더욱 좋고. 합법적인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돠(더 안됨)(바람이 넣어져서 다시 풍선이 됨)
응응 나중에 봐!ヾ(*'∀`*)ノ♡ -
185 지은주 ◆DSCCo.c9U6 (f/9YNZ/HpQ) 2020. 10. 26. 오전 12:01: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다들... 하나 같이 불가능한 것들이네요... ㅇ(-( 돈많은 백수 시켜줘... :/
잘 자요~~~~(손 흔들) -
186 지은주 ◆DSCCo.c9U6 (f/9YNZ/HpQ) 2020. 10. 26. 오전 1:10:20밖에서 네게 입을 맞춘다던가, 확실히 고등학생 때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는 편은 아니라지만, 아무래도 밖에서는 조금 부끄러우니까. 이제와서는 부끄러움이 조금 줄어든건지 그도 아니면 뻔뻔해진 건지.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하지만. "뭐 그건 그렇지만." 당황, 혹은 조금은 부끄러워 하는 것처럼도 보이는 네 모습을 눈에 담으며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본인이 그렇다면 별 수 없겠지. 확실히 데이트는 분위기가 중요하니까. 제 아무리 주변 환경에 신경쓰지 않는다도 해서 분위기 같은 것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본인 때문이라기 보다는, 주로 상대를 신경 써서이긴 했지만.
"응 괜찮아. 아까 들렸다 가자고 말 했었잖아?"
지은이 미소와 함께 대답했다. 아까 이미 들렀다 가자고 했으니 한 번 더 물어보지 않아도 괜찮은데. 지은은 계산을 마친 네게 "잘 먹었어." 하고 인사한다. 지은은 너와 함께 식당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러고보니까 오늘 차 가져왔어?" 오는 모습까지는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어땠을지 모르겠다. 아니라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긴 하지만, 당연하게도 지은은 네가 어디 사는지 알 길이 없으니 그저 네가 가는 대로 그 뒤를 따라 네 집으로 향하려 했다. 그러고보니까 한 번도 네 집 근처에 가본 적이 없구나-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짐만 가지고 나올 거라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갑자기 찾아가는 게 실례이기도 했다. 다만 얼마나 걸릴지를 알 수 없으니 조금 애매한 면이 있었겠지만 조금 기다리는 것 정도는 개의치 않으니 괜찮으려나 싶었다. -
18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hIzJPaQPg) 2020. 10. 26. 오전 5:51:31고등학생 때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행동들. 마치 이제까지 어쩔 수 없이 놓여진 상황들에 참고만 있었는데 더이상 참을 필요도 자제할 필요도 없다는 것처럼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게 놀랍기도 하고 새삼스럽게도 느껴졌다. 유독 밖에서 스킨십을 하는 걸 부끄러워했던 네가 지금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너는 더이상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고, 나는 주변의 시선을 조금 덜 의식하게 됐다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 긍정하는 네 변한 모습을 지긋하게 바라보다가 슬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럼 가자.”
미소를 지으며 대꾸하는 지은이의 모습에 은채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계산을 마치고 지갑을 다시 가방에 집어넣었다. “천만에-” 잘 먹었다는 네 말에는 그렇게 대답하고 식당을 나섰다. 아까 물어보기는 했지만 식당에서 마음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을테니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밖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향해 걸어가던 은채가 고개를 슬 기울여보였다. “주차하기가 까다로울 것 같아서 차는 안가져왔어.” 자신의 뺨에 손을 올려놓은 뒤 은채가 대답한다. 이쪽이라는 듯 은채는 지은이의 손을 한번 쥐었다가 버릇처럼 깍지를 껴서 다시 잡고 걸음을 옮겼다. 은채의 집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지은이의 집이 한강과 가깝다면 은채의 집은 한강을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야했고 지은이와 함께 있는 백화점의 위치에서는 대중교통을 두번 정도 갈아타면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 단지였다. 버스에서 내리자 신축은 아니었으나 제법 외관이 깔끔한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찾으려면 좀… 시간이 걸릴텐데.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집에 동생들이 있으려나. 은채는 지은이의 물음에 차분하게 중얼거리며 집 쪽으로 걸음을 옮겨서 아파트 공용 대문을 비밀번호가 아닌 소지하고 있는 카드키를 가져다댔다. 문이 열렸습니다 하는 기계적인 목소리와 함께 아파트의 공용 대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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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은채주◆UMAWzJK2rk (uhIzJPaQPg) 2020. 10. 26. 오전 5:53:41o<< (졸려서 죽어가는 중)
쫀 아침.... 쫀밤....(맞을거 같은데) 아니면 쫀 오후??? (흠) 일어나서 준비하면서 틈틈히 쓴 답레를 올리며 갱신한다~~ 이마리야:> @ㅁ@ 흑 졸리다......나가기 싫다....(앓는 소리) 답레 확인하고 답레 쓰는 게 점심 시간이 될 수도 퇴근 후가 될 수도 있워서 답레는 천천히 줘잉~~~(ღゝν')ノ♥ -
189 지은주 ◆DSCCo.c9U6 (f/9YNZ/HpQ) 2020. 10. 26. 오전 6:25:18(은채주의 레스가 올라온 시간을 본다)(동공지진)
세상에 은채주... 8.8.... 제가 확인이 늦었지만 아까 올리신 시간이면 여긴 오후가 맞았을 것 같네요! 아이고 은채주 아침 일찍부터 고생 많으시네요(토닥토닥) 저도 지금 하던 게 좀 있어서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화이팅이예요...! -
19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f/9YNZ/HpQ) 2020. 10. 26. 오전 9:13:16그러고보니 고등학생 때는 이런 식으로 행동한 적이 없던가-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사라진다. 사실 그 당시에는 실내냐 야외냐를 논하기에는 스킨쉽이라는 것 자체를 너무 부끄러워하기도 했었고. 이제는 아예 부끄럽지 않느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손 한 번 잡고 뽀뽀 한 번 할 때마다 귀를 붉히고 어쩔 줄 몰라할 수도 없는 노르시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향해 걸어가며 네가 한 말에 지은은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차가 없다 보니 주차가 곤란하다던가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이곳 주차장은 늘 혼잡한 느낌었으니까,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었다. 지은은 이쪽이라는 듯, 자신을 끄는 듯이 잡힌 네 손을 깍지껴서 마주 잡으며 너와 함께 걸음을 옮긴다. 네 집은 한강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었고, 척 보기에도 신축은 아니었지만 나름 깔끔했다.
"음-알았어. 혹시 집에 누구 있어?"
누군가 집에 있는데 불쑥 얼굴을 들이밀면 서로 불편해지기 마련이니까. 그래도, 사람이 있다 해도 물건만 잠시 갖고 나올 거면 그렇게 상관은 없으려나 싶어 일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면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나도 아파트였는데 말이지-괜히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나 해본다. 몇 층인지는 모르지만 딱히 물어볼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어차피 뒤나 따라서 갈 거니까는.
"그러고 보니까, 고등학생 때도 이 집이었어?"
지은은 기계적인 목소리와 함께 열린 공용 대문 안 쪽으로 들어가기 전, 괜히 아파트의 외관을 한 번 슥 올려다보며 물어보았다.
당연하지만, 네 집의 층수도, 호수도 모른다. 지은은 대충 반발자국 정도 뒤에서 너를 따라 네 집까지 너를 따랐을 것이다. -
191 은채주◆UMAWzJK2rk (orHyRlo4iM) 2020. 10. 26. 오후 12:31:27놀랍게도 꼬여버린 현생은 계속 꼬여있는 상태라고 한다o<< 현생 진짜.... 답레 확인했워! 지금 내가 졸림+아직 현생 안끝남 상태여서 답레는 현생이 끝나고 천천히 줄게잉~~~ :>
아이고 졸려... (죽음) 나중에 봐~~~~!(ღゝν')ノ♥ -
192 지은주 ◆DSCCo.c9U6 (f/9YNZ/HpQ) 2020. 10. 26. 오후 1:01:53아니 은채주 이게 대체 무슨 일... ㅠㅠㅠㅠㅠㅠ 혐생아 내 앤오 놔줘라... ;×;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남은 하루 힘내세요 은채주! 피곤해 보이시니 아예 나중에 푹 주무시고 난 뒤에 주셔도 좋구요 :> 무리하지 마세요! 현생 꼬인 것이 하루라도 빨리 편해지길 바래요! 남은 하루는 조금 더 여유로웠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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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u6tzSQpur6) 2020. 10. 26. 오후 9:38:24“아마… 동생이 있을 것 같은데. 요즘 방학이여서 학교 안나가서.”
은채는 지은이의 물음에 조금 자신없다는 어조로 차분하게 중얼거리며 자신의 손을 뺨에 댔다가 떼어내고 느릿히 눈을 깜빡였다. 불쑥 얼굴을 들이민다고 해서 놀랄 애는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은 아무래도 집에 누군가를 데려온 적이 없던 누나가 예상을 벗어난 행동을 해보이면 놀라기 마련이니까는. “지금 미리 말해놓을게.” 너한테 동생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지 헷갈렸다. 오래 교제한 시간이 있다보니 그럴 수 밖에. 은채는 고개를 갸웃해보이며 짐짓 진지하게 생각에 잠겨서 핸드폰을 꺼내서 동생에게 메세지를 보내놓는다. `집에 있어?`
“아니 고등학교 때는 좀 주택 같은 곳에서 살았어.”
레슨은 다른데에서 한다고는 해도, 가끔 집에서 바이올린을 켜더라도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곳이어야했다. 게다가 쌍둥이들 중 한명이 바이올린 소리보다 몇배는 더 큰 관악기를 하는 음대 지망생이었고. “나 유학갈 때 부모님이 이사하셨거든.” 차분하게 말을 덧붙히면서 은채는 마침 1층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층수 버튼을 눌렀다. -
194 은채주◆UMAWzJK2rk (u6tzSQpur6) 2020. 10. 26. 오후 9:40:33은채주는 윤은채씨의 동생들 이름을 까먹었다고 한다. o<< 아 기억력 정말...(드러누움) 그래서 동생이 등장하기 전에 지은주에게 윤은채씨의 동생들 이름을 다시 정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싶워:< 답레 올리기는 했는데 지은주 일어날 때쯤에는 아마 내가 잠들어있을 것 같으니 천천히 느긋하게 줘도 된다고 말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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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지은주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전 12:40:59(이 시간에 일어난 게 실화인가)(놀랍게도 실화라고 한다) OTL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제가 굴릴 모브도 아니고 윤은채 씨 남동생들인데 저한테 양해를 구하실 필요가 있나요! 저한테 물어보실 필요 없으니 편하게 해주세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
19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pR2MOGfMNQ) 2020. 10. 27. 오전 3:21:10"그래? 갑자기 불쑥 찾아가서 불편해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동생이 몇 살이야?"
오래 있을 건 아니라지만 일단은 갑작스럽기는 했고. 본인도 오빠가 대뜸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면 영 불편해 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지금 말해놓는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게 동생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고등학생 때 말해준 적이 있었으니. 다만 쌍둥이 남동생이라는 것과 누나를 따라 악기를 시작했다-는 얘기 말고는 딱히 들은 얘기가 없었지. 물론 본인도 제 오빠의 얘기는 잘 하지 않으니 피차일반이다.
"하긴 악기를 켜니까 아파트는 조금 힘드려나."
아파트 같은 집들이 밀집된 곳에서의 악기 연주는 아무래도 주변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까. 네가 차분히 덧붙인 말에 지은은 "그렇구나." 라는 대답과 함께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새삼스럽게 너에 대해 아는 게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본인이 그다지 이것저것 묻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 그러면 그냥 내 잘못인가. 엘리베이터는 마침 1층에 내려와 있었다. 지은은 복잡해지려는 머리를 정리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네가 사는 곳의 층수에 도착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네 집까지 도착했다면 "실례합니다-" 하는 작은 인삿말과 함께 안으로 들어섰을 것이고. -
19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jA6n/Kjyjs) 2020. 10. 27. 오전 9:22:47동생이 몇살이냐는 물음에 은채는 음- 하는 소리를 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이제 2학년. 고등학생. 잠깐만 있다가 갈거니까 상관없을걸.” 누군가를 집으로 데려가는 것 자체가 처음이여서 지나치게 관심을 두는 거 아닌지 몰라. 게다가 다른 동생은 몰라도 지금 집에 있는 동생은 내가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뭐 괜찮겠지. 쓸때없는 질문같은 걸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애는 아니니까는.
“사실 집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건 거의 안하고 공부만 했지만.”
주택가에서 살때도 학교를 가지 않거나 레슨이 없는 날, 늦은 시간에는 바이올린에 손도 대지 않았다. 피해를 준다는 자각도 있었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건 레슨 때만 해도 충분했으니까. 고 3이 되고 나서는 계속 바이올린을 연주해야할지 말지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져서 바이올린을 거의 놓다시피 하고 공부에만 매진했었고. 그래도 결국에는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못하기는 했지만 말이야. 잠시 진지하게 생각에 잠겨 있던 은채는 흘끗 곁눈질로 바라보다가 지은의 손을 조심스레 쥐었다. “왜그래? 표정이 안좋아보여.” 엘리베이터에 타고 나서야 은채는 조용하게 질문을 하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것에 맞춰서 지은의 뺨에 입을 맞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은채는 집 문의 비밀번호를 치고 문을 열었다. “들어와.” 실례하겠다는 말을 하는 네 모습에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리면서 집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자 서늘한 집 내부의 공기가 느껴졌다. 거실과 대문이 교차하는 지점에 키가 제법 훤칠한 남자가 핸드폰을 들고 서있다가 어! 하고 소리를 냈고.
“누나 톡 안봤어?”
“인사가 아니라 그게 먼저니? 안봤어. 왜?”
은채의 지적에 남자는 고개를 쭉 빼들어서 은채와 함께 들어선 지은이를 보고는 고개를 움츠리며 고개를 꾸벅 해보였다. “안녕하세요.” 분위기 자체는 비슷해보이지만 닮지는 않은 게 보일지도 모른다. 일단 은채처럼 회색 눈동자는 아니었으니까. “친구 데려오는 거냐고 톡 했는데.. 아! 윤지완이라고 합니다.” 소파에 가방을 내려놓는 은채 쪽을 보다가 지완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소파에 앉아 계시라는 말을 예의바르게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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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은채주◆UMAWzJK2rk (jA6n/Kjyjs) 2020. 10. 27. 오전 9:27:00윤은채씨의 남동생씨들(?)에 대한 소소한 tmi
남지은씨가 본 동생- 윤지완(18세/공부는 중위권/체육계/183cm/집의 분위기 메이커)
윤은채씨가 말했던 음악하는 동생-윤재현(18세/중위권/관악기/180cm/무뚝뚝함)
끝! 답레 남기고 가볼게잉~~ 은채주는 현생이 너무 시른 거시다~~~ :< 나중에 봐!(ღゝν')ノ♥ -
199 지은주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전 9:51:53맙소사 윤은채 씨네는 삼남매가 다들 예체능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엄청 들겠...(이거 아님)
제가 지금 하던 게 있어서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아이고 은채주... 88 현생은 혐생이지만 일단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는 거예요 ;×; 나중에 봬요! :> ❤ -
20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전 10:30:18네 대답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생각해보면 오빠가 집에 친구들을 데려온다고 해서 본인이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인사라면 했을지 몰라도 어지간해서는 따로따로 방에 틀어박혀 있었으니까. "힘들었겠네." 악기와 공부의 병행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한테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공부에 관해서의 기준이 다른 것도 물론 존재했겠지만, 지은은 기본적으로 멀티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에 집중하면 또 다른 뭔가를 못한다. 그만큼 악기라던가, 아무튼 공부 이외의 무언가를 잡았더라면 아마 둘 중 하나의 성적은 처참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응? 그랬어?"
뺨에 입이 맞추어져 오는 것에 지은은 웃으며 되물었다. 너는 순간순간의 표정변화를 조금 지나칠 정도로 잘 캐치해낸다 해야할지, 가끔은 느끼는 감정을 숨기기가 버겁다고 느껴진다. 그게 나쁘다기 보디는, 숨기고 싶은 것도 못 숨기게 되니까. 별 것도 아닌 일로 굳이 걱정 시키고 싶은 것은 아니었기에 본인도 몰랐다는 듯이 시치미를 뚝 뗀다.
네 뒤를 따라 네 집안으로 발을 들인 지은은 네게 왜 웃느냐 물으려다 키가 큰 남성의 등장에 말을 삼켜낸다. 키는, 오빠보다는 조금 작은가. 하지만 지은보다는 눈높이가 높았다. 남자니까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물을 수 있지만 지은의 키는 170대 후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중에서도 본인보다 눈높이가 높은 사람은 그렇게까지 자주 보이지 않는다. 그를 잠시 올려다보았다가 네 얼굴을 곁눈질로 한 번 슬 보았다. 안 닮았네. 분위기 자체는 조금 닮았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외적 요소가 완전히 딴판이다. 지은은 제게 인사를 해오는 지완에게 마주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남지은이라고 합니다. 불쑥 찾아와서 죄송해요."
지은은 제 인상이 강한 편에 속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눈웃음을 지으면 그 인상이 꽤 달라진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다. 일단 저 사나운 인상은 아무래도 눈매가 문제이다 보니. 지은은 눈을 슬 접어 자신을 소개한 뒤 소파의 끝 쪽에 앉으며 한 번 더 고개를 까딱여 인사한다. 안 그래도 이 강한 인상 때문에 원치 않은 오해를 받을 때가 많은데 네 가족에게 굳이 안 좋은 인상을 남길 필요는 없으니까. 요약하자면 사회성 미소가 맞다. -
201 지은주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전 10:33:58악 자동완성(책상 쾅) 사회성 -> 사회적
Q. 뭐야 남지은 씨가 왜 저렇게 사근사근해요?;
A. 윤은채 씨 가족한테 잘 보이기 위한 가식(?)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
202 지은주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후 2:10:31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가요! 남은 하루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였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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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은채주◆UMAWzJK2rk (jA6n/Kjyjs) 2020. 10. 27. 오후 2:14:19으어어 지은주 푹 자길 바랄게. 오늘은 좀 여유로워서 답레는 일찌감치 써놨는데 전화 받고 뭐하느냐고 핸드폰이 여유롭질 못했다 o<< 답레는 올려놓을게! 푹 자구 일어나서 주는거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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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jA6n/Kjyjs) 2020. 10. 27. 오후 2:16:14힘들었겠다는 네 말에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이며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 라고 답하려다가 입술을 한번 깨물었다. 어쩔 수 없기는 했지만 네가 막상 힘들었겠다는 말을 하니 그때는 어쩔 수 없었지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네 어깨에 머리를 슬 문지르다가 “응. 힘들었어.” 라고 대답하면서 푹 기대기에 이르른다. 멀티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워낙에 스케줄 자체를 빠듯하게 채워놓고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둘 다 나름 잘 잡아놓을 수 있었다. 바이올린 자체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 와중에 공부까지 중상위권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안그랬어?”
지은의 웃음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마주 되물었다. 그거 알까. 표정 변화나 감정의 변화를 잘 볼 줄 안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잘 안물어본다는 거. 스스로의 감정에는 둔하다는 평가를 종종 듣는 내가 네게는 왜 이렇게 신경을 잘 쓰는지. 너라서 그렇다는 걸. 오롯하게 너라서. 시치미를 떼는 네 모습에 한번 더 네 뺨에 입을 맞추고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겠네.” 하고 대꾸했다.
지완은 자신의 누나와 함께 등장한 키가 큰 여성의 등장에 절로 고개를 움츠렸다. 누나의 문자에 답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나가 온 게 혹시 입구에서 문자한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같이 온 여성의 키가 자신의 누나보다 한뼘은 거뜬히 커보이는 거에 놀랐다. 뭐야. 키 왜 저렇게 커. 누나도 키가 작은 편은 아니라고는 보지만 저 누나는 너무 큰데. “지완아?” 올려다보는 누나 친구 누나(지은)의 시선에 지완은 움츠러들어 있다가 은채의 부름에 어! 하고 대답했다. “오늘은 약속 없어?” 은채는 동생의 얼굴을 지긋하게 바라보다가 지은을 향해 시선을 주고 생긋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아, 괜찮아요. 누나가 친구분을 데려온 건 처음이라서..”
“누나 말에는 대답해야지. …그리고 누가 들으면 친구 없는 줄 알겠다.”
“부모님 있었으면 엄청 좋아하셨을걸.”
“까불어.”
은채는 지완의 귀를 낚아채듯이 잡고 그대로 끌어내렸고 지완은 엄살을 부리며 아프다는 듯이 발을 동동 구르는 웃긴 장면이 연출되었다가 은채가 귀를 놓아주는 것으로 그 장면은 금새 사라졌다. 지완은 지은의 강한 인상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냉장고로 걸어가서 주스를 한잔 따르더니 소파에 앉아있는 지은에게 다가와 음료수를 건넸다.
“누나 편하게 앉으세요. 아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누나, 은채 누나- 나 용돈 조금 주면 안돼?”
지은에게 잠깐만 기다리고 있으라며 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은채가 지완의 뻔뻔한 모습에 미간을 찌푸렸다. 얘 좀 봐?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한숨을 폭 내쉬며 “나 한국 들어왔을 때 준 용돈은 어디다가 썼길래.” 하고 중얼거리고는 소파에 내려놓았던 가방에서 지갑을 꺼냈다.
“이거 부모님한테 말할거야.”
엄한 표정 한번 짓지 않았는데 지완은 마치 크게 혼나기라도 한것처럼 아, 누나아- 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
205 지은주 ◆DSCCo.c9U6 (g7UCjBNllU) 2020. 10. 27. 오후 8:48:32각 갱신합니다 ㅇ(-( 쫀밤 쫀아침이예요~ 아니 ㅋㅋㅋㅋㅋ 남동생 씨 반응 커엽 ㅋㅋㅋㅋㅋ 일단 답레는 밥부터 좀 먹고 써서 올려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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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17:53답레는 천천히 줘잉~~~! 내가 지금 막 씻고 누웠는데 자꾸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게 심상치 않은 몸상태여서 약먹고 일찍 잘 수도 있을 것 같워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일하게 윤은채씨네 가족 중 분위기 메이커니까는! 저기서 지완이 아닌 재현이가 나왔으면 분위기가...(말잇못)
쫀밤! 쫀아침인거샤~~~ v(@❛ν❛)v -
207 지은주 ◆DSCCo.c9U6 (woN/qxrc46) 2020. 10. 27. 오후 9:23:38아니 그러면 어여 약 드시고 주무시는 겁니다... 식은땀이 줄줄 나신다면 아무리 봐도 아프신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네 가족 중 유일하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남동생 씨 넘 귀여운데 윤은채 씨 못 데려가면 남동생 씨라도 데려갈래요(안됨) -
208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41:33으음 줄줄까지는 아닌데 은근하게 등이 축축하고 목뒤가 서늘한 느낌인 거시 영.. :/ 감기 기운인지 아니면 단순한 과로인건지 모르겠는데 (º∼º) 안그래도 일단 약은 먹었워!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디 아프면 안되지야~~~ (드러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이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9:46:09네가 어깨에 머리를 슬 문지르다 기대는 것에 지은은 너를 달래기라도 하듯, 네 머리를 토닥이듯이 쓰다듬으려 한다. "고생 많았어." 지금이라고 해서 힘들지 않고 편안한 시기냐 하면 그건 아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일단 지나간 시기는 지나간 거니까. 네가 마주 되물어오자 지은은 잘 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글쎄-" 하고 대답한다. 네가 작은 웃음과 함께 다시 한 번 볼에 입을 맞춰오자 지은이 작게 웃음을 흘리며 네 이마에 입을 맞춘다.
지완이 고개를 움츠리는 것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다가 멎쩍은 듯이 뒷목을 매만졌다. 키가 (조금 많이) 크다보니 종종 받는 시선이기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도대체가 감이 안 잡힌다. 둘의 대화를 듣던 지은은 너를 바라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집에 친구를 데려온 적이 없는 걸까. 물론 지은이라고 해서 집에 사람들을 데려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서도. 그보다는 누군가의 귀를 잡고 끌어내리는 듯한 네 행동이 처음 보는 류의 것이어서 다소 생소하고 신기했다. 음-뭔가 자신과 오빠가 겹쳐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제게 주스를 건네는 지완에게 지은은 다시 한 번 고개를 까딱이며 고맙다고 말한다.
"네, 편하게 부르세요."
주위에 자신보다 어린 남자 지인은 많지 않은데다 본인이 오빠가 있는 입장이다 보니 누나라는 호칭은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누군가 자신이 그리 칭하는 것을 막을 정도로 못 버틸 수준은 아니었다. 너희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듣던 지은은 다소 신기함을 느꼈다. 음- 우리 집은 저런 느낌은 아니니까. 그야 집안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도 자신과 상반되는 느낌의 가족을 보면 아무래도 신기하게 느껴질 수 밖에는 없었다.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건 자신의 가족과의 관계였으니까는.
"동생이랑 친해 보이네."
지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닮지는 않았지만. 응. -
210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9:48:02어느쪽이든 푹 쉬시는 게 좋아 보이시는데... :< 어여 약 드시고 주무시는 겁니다!!(은채주를 이불로 둘둘)
아뉘 윤은채 씨도 제가 못 데려가고 남동생 씨도 못 데려가면 전 누굴 데려갈 수 있는 겁니까!!(당당) 아, 둘 다 안 되면 전 그냥 은채주 받아갈게요 >.0(<< 텐션 높은 자의 헛소리) -
211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50:09(이불로 둘둘 말아져서 이불말이가 됨)(아빠 안잔다 자세)(?) 답레가 올라왔구먼! 그럼 일단 답레를 좀 복사해서 저장해두고...(º∼º) 아앗 앗ㅋㅋㅋㅋㅋㅋ날 데려가는 거시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 잘 멕이고 잘 보살펴준다면 데려가도 조타 이마리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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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9:53:42뭐야 어어 주무세요 아부지(???) 답레는 일단 약 드시고 푹 주무신 다음에 내일 주시는 겁니다 그 전에는 안 받아요(단호)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건이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쬬아요 아주 잘 보살펴드리겠다 이 마립니다~!~!(냥줍)(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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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9:57:52앗.... (。•́︿•̀。) (답레 쓰려고 하다가 단호함에 들켰다는 표정) 아알았다! 푹 자구 내일 주도록 하게따! 대신 잡담 조금 천천히 하다가 졸려지면 잘게 :< 열시 반쯤?(c"ತ,_ತ)
엌ㅋㅋㅋㅋㅋㅋ냥줍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이거 받아주는 지은주 넘 조타 이마리야~~~ (º∼º) -
214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00:52oO(내 이럴 줄 알았지) 롸... 안 주무시는 건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알겠습니다! 졸려지시면 10시 반이 아니어도 주무시는 거예요?(뽀담)
나름 프로 집사기 때문에 고양이 모시기는 자신 있다 이 마립니다~!~!(이거 아님 22) 아니 뭐 ㅋㅋㅋㅋㅋ 처음에 헛소리 한 건 저니까 받아주신 건 은채주가 아닐까요 °~° 하지만 저도 많이 좋아함다~~~(?) -
215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06:04oO(뎬쟝 간파 당했자너) 조금이라도 지은주와 잡담을 하기 위함이니 이해해달라귯??o.< (뽀담받)(맞쑤다다다담)
아니 일단 내가 고양이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흠) 고냠미 집사가 아니라 댕댕이 집사여야 가능할 수도 있돠???(이거 아님 3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누가 먼저 시작했든지 맞장구만 잘 맞으면 되는거샤~~~ (대체) -
216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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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11:20(º∼º)oO(이걸 받아친다고? 일단 댕댕이과도 아니기는 한데 흠) 댕댕이 집사를 해보겠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댕댕이와 고얌미가 좀 해괴하게 섞인 혼종이여도 되는감???(이거 아니다) 고럼~~~ `^` 티키타카가 잘되면 좋은 거시야~~~!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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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13:48않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아니셨어 못 맞췄다... OTL 댕댕이도 고먐미도 귀여우니 섞이면 귀여움도 두 배가 되는 거예요 :3 저 때문에 왠지 티키타카의 대부분이 만담이 되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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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19:23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꼭 맞춰야했던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 ꉂꉂ(ᵔᗜᵔ*) 그리고 그 둘이 섞이면 귀여움이 두배가 아니라 끔찍한 혼종 아닐까???O( ̄▽ ̄)o 만담이여도 뭐 어때잉~~~ ❛ε ❛♪ 즐거우면 그만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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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24:59맞춰야 기분이 좋잖아요?(뭔) 어음... 음...... 뭐 은채주는 귀여우시니 괜찮은 걸로!(옆눈) 그쵸 어차피 즐겁자고 하는 건데!!(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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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27:03oO(대체????)
안이 나는..나는 귀엽지 않다귯????(º∼º)실제는 우락부락한 아조씨일 수도 있다굿???(무리수100%) 서로서로 즐겁자고 하는 거니까는 당연하지 :>
이제 곧 있으면 30분이구먼.. 슬슬 잘 준비를 해야지. (이불 돌돌) -
222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29:20귀여우신걸요! 반론은 안 받음!!(단호) 상판을 즐기는 귀여운 우락부락 아저씨... 이건 된다...!(?) 고럼 저는 대머리 빡빡 군필 여고생인 것으로(???)
27분! 이제 어여 주무시는 거예요~(토닥토닥)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내일 일어나신 뒤에는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
223 은채주◆UMAWzJK2rk (hnAzFDIejA) 2020. 10. 27. 오후 10:42:12안이ㅋㅋㅋㅋㅋㅋ키에에에ㄱ!! 그게 왜 귀여운 거시야ㅋㅋㅋㅋㅋㅋ이해가 안되네ㅋㅋㅋㅋㅋ앗 물론 지은주도 귀엽지만(º∼º) 지은주도 오늘 하루 쫀 하루 보내길 바랄게잉~~ (≡^∇^≡) 일어난 뒤의 컨디션... 확언은 못하게찌만 그러케되길바라고 있워!:>♥
쫀하루!!! 나중에봐~~~(ღゝν')ノ♥ -
224 지은주 ◆DSCCo.c9U6 (jXgeY3SOmg) 2020. 10. 27. 오후 10:43:26내일도 현생이 있으시니 나아지시길 바라는 수밖에는... 😭😭😭 푹 쉬세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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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KP.81JKLc) 2020. 10. 28. 오전 6:25:01"동생이랑 친해 보이네."
지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닮지는 않았지만. 응.
중학생 때에도, 고등학생 때에도 참고 넘어간다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다독이며 참아넘겨냈는데 졸업식 날 네게 기다려줄 수 있냐는 말을 했을 때 그 말이 기점이 됐는지 유학 생활 내내 조금 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네게 이렇게 솔직하게 힘들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어.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이 느껴지자 슬 시선을 올렸다가 이마에 입맞추는 네 행동에 다시금 작게 웃음을 흘렸다. 너는 내게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줬으니까 네게 고마워.
은채는 동생 지완의 뻔뻔하기까지한 요구에 귀를 붙잡고 끌어내리는 행동을 해보이다가 지은의 시선을 느끼고 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풀었다. 잠깐 헛기침을 해서 조금 멋쩍은 기분을 털어낸다. 지완은 아프지는 않지만 괜시리 화끈거리며 얼얼한 감각이 느껴지는 귀를 벅벅 문지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지은에게 주스를 건넸다. 고맙다는 지은의 인사와 말에 지완은 꾸벅 고개를 숙여보였고 은채가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서 건네는 걸 싱글벙글 웃으며 받아들었다.
“너 진짜 어디다가 썼는지 이야기 안할 거야?”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데 썼어. 데이트.”
얘 좀 봐? 은채는 흘기듯이 동생을 바라보면서 미간을 찌푸렸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고 그런 은채와는 다르게 지완은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저는 방에 들어갈게요. 쉬다가 가세요. 지은 누나.” 지은이에게 다시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 뒤 지완은 자신의 방으로 냉큼 들어갔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은채에게 또 귀가 잡힐까봐 겁이 난 모양이었다. 은채는 그런 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찌푸려진 미간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펴고는 고개를 슬 가로저었다.
“어떻게 보고 친해보인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차분하지만 조금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지은의 말에 대답한 은채가 방으로 걸음을 옮기기 전 “금방 올게.” 하고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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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은채주◆UMAWzJK2rk (3KP.81JKLc) 2020. 10. 28. 오전 6:27:36으윽 답레와 함께 갱신하고 갈게잉 o<< 아이고 차라리 날 죽여라 현생아. 날 죽여....(땡깡) 지은주는 나대신 오늘하루 여유롭길 바랄게잉~~~ :>♥ 몸상태는 여전히 영 아니올시다지만 현생 레이드 뛰다보면 괜찮겠지(?)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답레확인은 점심..답레는 퇴근 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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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지은주 ◆DSCCo.c9U6 (Lp/s8Ybp32) 2020. 10. 28. 오후 12:59:34으악 내가 미쳤나... 저녁 먹기 전에 잠깐 잔다는 게 눈 떠보니 자정이라니...(이마 팍팍) 여유롭긴 여유로웠네요... 조금 지나치게... OTL 죄송한데 답레는 그냥 한 숨 더 자고 일어나서 달아둘게요! ㅠㅠ 이 시간에 깨어있으면 진짜 큰일날 것 같고 그냥 아예 아침까지 더 자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몸상태가 여전히 안 좋으시다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남은 하루 잘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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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은채주◆UMAWzJK2rk (h/nAn4b.2E) 2020. 10. 28. 오후 7:38:18푹 잤다니 다행이다 이마리야~~~! :> 응응 푹 자고 일어나서 답레 줘도 되니까는 너무 미안해하지 말기~~(º∼º) 뭔가 몸상태는 안좋은데 현생 살다보니까 또 괜찮구 그러냐 신기한 내몸뚱이 (⊙ρ⊙
푹 쉬고 일어나서 봐!(ღゝν')ノ♥ -
229 지은주 ◆DSCCo.c9U6 (Lp/s8Ybp32) 2020. 10. 28. 오후 11:15:47아니 도랏... 어제 몇 시에 자고 또 10시 넘어서 기상이라니... OTL 일단 갱신할게요! 몸상태가 조금 괜찮아 지신 것 같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몸이 안 좋을 땐 푹 쉬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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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p/s8Ybp32) 2020. 10. 28. 오후 11:32:27지은은 지완이 건네는 주스를 받아들곤 한 모금 마시며 너와 지완의 대화가 오가는 것을 지켜본다. 저게 일반적인 남매의 모습일까. 다른 남매는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니 (관심도 없고) 알 수 없었다. 그보다 여자친구인가. 문득 우리 가족 중에 내가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한 거긴 한데, 뭐 상관 없겠지. 지완이 인사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자 지은은 다시 한 번 고개를 까딱이듯이 숙이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교성이 떨어진다던가, 낯을 가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이랑 대화를 할 때에는 이왕이면 말은 최고한으로 줄이고 싶었다. 물론 은채는 예외다. 그게 사교성이 떨어지는 것이라 한다면 별 수 없지만.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친해보이던데."
우리도 장난을 치긴 하지만, 저런 느낌이라기보다는... 오빠가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고 내가 화를 내는 느낌이니까는. 응. 친하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었다. 지은은 방으로 걸음을 옮기며 은채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천천히 와도 돼." 급할 것은 딱히 없으니까.
은채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지은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집주인들이 전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간 남의 집에서 손님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주스나 홀짝이며 핸드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는 수 밖에는. -
231 지은주 ◆DSCCo.c9U6 (Lp/s8Ybp32) 2020. 10. 28. 오후 11:33:39메모장으로 볼 때는 분명 더 길었었는데 이제보니 저 길이는 무엇인가... 양심 없는 텀에 이어 양심 없는 길이를 들고 온 지은주를 매우 치십쇼... ㅇ(-( 일단 답레 올려둘게요! 주무시고 계시다면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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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zZQ5qvZnYk) 2020. 10. 29. 오전 6:24:21“친해보여?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졸업하기 전까지는 동생이랑 이렇게 대화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짐짓 진지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쌍둥이들은 누나가 된 자신을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어려워했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방으로 들어가기 직전 은채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 지은이를 흘끗 곁눈질로 바라보다가 다시 가까이 다가와서 닫힌 지완의 방문을 잠깐 본 뒤에 지은이의 뺨에 손을 감싸쥐며 “금방 올거니까 잠깐만 기다려?” 고개를 숙이고 가볍게 입을 맞추며 작게 속삭였다.
방으로 들어온 은채는 옷장 문을 연 채로 한숨을 깊게 내쉰다. 눈치챘겠지. 지완이. 동생이 부모님에게 누나가 친구를 데려왔다고 할 성격은 아니지만. 대부분 옷들은 대학 기숙사에 가져갔기 때문에 집에 남아있는 옷은 몇벌 없었다. 고등학교 때 입었던 교복과 고등학생 때 입었던 드레스 몇벌과 그 외 이제는 맞지않는 옷들 몇벌. 얇은 천에 감싸져서 걸려있는 드레스들을 뒤져보던 은채는 졸업 직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꺼내서 방에 놓여져 있는 쇼핑백에 잘 정리해서 넣었다. 그나저나 드레스도 몇벌 없네. 키가 커가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버리기도 했으니까 당연할 수도 있고. 버릇처럼 목에 걸고 있던 십자가 목걸이의 줄을 손으로 잠시 매만지다가 손을 떼어내고 드레스를 넣은 쇼핑백을 집어들고 방을 나섰다.
“지완아. 누나 나갔다 올게.”
동생의 방을 향해 말을 하자, 닫혀 있던 방 안에서 “알았어!” 하는 말과 함께 지완은 방 밖으로 몸을 쭉 빼고 누나인 은채를 보고, 지은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장난기 많은 눈빛으로 지은을 보던 지완은 장난스럽게 말했다.
“저희 누나 잘 부탁드려요. 지은 누나.”
지완의 말에 은채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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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은채주◆UMAWzJK2rk (zZQ5qvZnYk) 2020. 10. 29. 오전 6:27:06그그그 뭐더냐. 이제 남지은씨 집으로 가면 될 것 같워!! (?) 나도 지금 메모장으로 썼을 때는 길어보였는데 길이 왜이러니????⊙.⊙;; 양심없는 텀이라니 피곤하거나 그러면 어쩔 수 없G! 갠차나 갠차나~~~ (뽀담뽀담) 나도 답레 올려놓고 현생을 시작하러 가볼게잉~~~ v(@❛ν❛)v 지은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워! :> 남은 하루도 화이팅이야!!:>♥ 마니 조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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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지은주 ◆DSCCo.c9U6 (z92/4QIZV.) 2020. 10. 29. 오전 6:45:4524시간 내내 피곤해서 골골거리고 있으니 그게 문제지만요... OTL(뽀담받)(맞쓰담) 그리고 은채주 답레는 길이 괜찮아 보이는데요! :3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예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제가 지금 당장은 뭘 좀 하고 있던 중이어서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써서 올려둘게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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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92/4QIZV.) 2020. 10. 29. 오전 8:41:56네가 진지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중얼이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친해보이지 않는데 굳이 친해보인다고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었으니 진심이었다. 그야 사람들마다 제각기'친하다'는 말의 뜻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누군가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적어도 지은이 보기에 남매치고는 상당히 친해보였다. 지은은 네가 방으로 들어가려다 멈춰서는 것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가 가까이 다가와 뺨을 감싸쥐며 가볍게 입을 맞추어 오는 것에 지은은 작게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나 기다리는 건 잘하니까. 너도 알잖아. 지은은 제 뺨에 닿아왔던 네 손을 잠시 감싸듯이 쥐었다가 금방 놓아주었다.
네가 방에서 드레스를 찾을 동안 지은은 거실 소파에 앉아 얌전히 핸드폰을 들여다 보았다. 별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다 이리저리 집안을 쏘다니며 구경하는 것도 실례니까. 애초에 평범한 가정집에 그렇게 구경할 게 많으리라고 생각하기에도 어려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은 본인이 다른 사람 집에 그렇게 관심을 두는 편도 아니었고. 집 자체는 모르겠고 네 방 정도라면 조금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일단은 참기로 했다. 오늘은 집안에 다른 사람도 있는데 사전 언질 없이 무작정 온거니까는. 거실 소파에서 벗어났을 때는 쥬스를 다 마시고 네 집에 부엌으로 향할 때였다. 다 마신 컵을 거실에 내버려두는 것도 좀 그렇고. 지은은 싱크대에 빈 컵을 가볍게 헹궈서 넣어두었다. 지은은 다시 거실 소파로 되돌아왔고, 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방에서 쇼핑백을 가지고 나왔다. 지은은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소파에서 일어서다가 지완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에 몸을 움츠렸다. 저 눈빛, 왠지 오빠의 눈빛과 닮아 있다.
"네?"
보통 형제의 친구에게 그런 말을 하나 싶어 눈을 깜빡깜빡 거리다가 뒷목을 매만졌다. 뭐, 오빠도 어쩌다가 내 친구들과 마주치면 날 놀리려고 그런 말을 했던 것도 같고. 그런 것 치곤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그런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두고 깊게 생각하는 것도 조금 웃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은은 잠시 지완을 바라보다가 너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이제 갈까?" -
236 은채주◆UMAWzJK2rk (.sb/bzxo0I) 2020. 10. 29. 오후 12:38:45답레 확인했워!:> 내 답레는 저녁에나 올라갈 듯 하오...o<< 현생아 날 놓아줘...(판들) 원래 자도자도 졸린 건 우짤 수 없는골 `^` 당연한 거시다! :> 지은주도 오늘 일찍 잘수 있길 바래!!!♥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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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은주 ◆DSCCo.c9U6 (z92/4QIZV.) 2020. 10. 29. 오후 12:42:51아이고 은채주...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 화이팅이예요...(토닥토닥) 그쵸 당연한 것이니 전 죄가 없어요. 인간이란 원래 겨울잠은 자야 하는 생물인걸요(날조) 오늘 하루 홧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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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지은주 ◆DSCCo.c9U6 (z92/4QIZV.) 2020. 10. 29. 오후 4:16:19와... 낮잠을 거하게 자버렸더니 결국 3시가 되어서야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군요...(너덜너덜) 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갈게요! 남은 하루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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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jvCMsag82) 2020. 10. 29. 오후 7:36:29얌전히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하는 네 모습은 약간 주인을 기다리는 대형견 같은 느낌이라서 절로 웃음이 흘렀다. 감싸듯이 손을 쥐어오는 네 행동에 그 손을 같이 마주 쥐었다가 금방 떨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금방 다시 저 손을 잡을 수 있는데 어째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지. 아마도, 얼마뒤면 이 손을 잡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아서일지도 몰라.
드레스를 찾는동안, 소파에 앉아 있을 너는 한동안 조용했다가 이내 인기척이 느껴졌다. 컵을 헹궈내는 물소리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늘게 뜨고 슬 웃는다. 그냥 내버려두면 동생이 와서 컵을 치울텐데. 드레스를 들고 나온 은채는 소파로 돌아와서 앉아 있던 지은이 일어나는 것을 지긋히 응시하다가 방문을 열며 지완에게서 들려온 말에 지은은 의문을 표했고, 지완은 그런 지은과 은채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장난기 그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않는 건 누나인 은채 때문임이 분명했다. 은채는 갑자기 상황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말을 한 동생 지완을 흘기듯이 곁눈질로 바라봤을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대신 드레스를 넣은 쇼핑백을 든 손을 들어서 지완의 귀를 다시 잡으려는 행동을 했을 뿐이었는데 지완은 그런 누나의 손을 재빨리 피하며 “아 누나. 아파. 진짜로!” 항의하는 지완의 목소리에 은채는 눈매를 곱게 접어서 눈웃음을 짓고는 “누나 친구한테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당연하지 않냐는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고 지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가자. 누나 나갈 거니까 밥 챙겨먹어.”
“알았어. 누나 안녕히 가세요.”
지완은 방문을 열고 나와서 고개를 꾸벅 숙여보였다. 은채는 이제는 익숙하게 지은의 손을 잡으려 자신의 손을 뻗었다가 잠시 주저했다. 은채는 지은의 손을 잡지 않고 집을 나섰고 거의 꼭대기층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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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은채주◆UMAWzJK2rk (/jvCMsag82) 2020. 10. 29. 오후 7:39:14뭐시여 지은주에게 낮잠은 독인겨????(흐릿) 대체 얼마나 꿀낮잠을 잤으면 세시가 다되어서 잠드는거신가.. :< 지은주 생활패턴 되돌려야하는 거 매우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해0_0; 푹 자고 일어나서 답레줘!:>♥ 답레 올리고 잡담 이어두고 갈게잉~~(ღゝν')ノ♥
oO(인간이 겨울잠을 자는 존재인데 우째서 나는 겨울잠을 못자는거신가)(아무말) -
24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9:35:36웃음을 흘리는 네 모습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너무 강아지 취급 하는 것이 아니느냐 물었으면서도 본인이 주인을 대하는 대형견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본인은 아는지. 뭐, 강아지 취급 하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니라 했었으니 상관 없었을지도 모른다만.
네가 드레스를 찾아 나오고, 지완이 방에서 몸을 뺀 채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누군가가 저런 표정을 지을 때면 꼭 불안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지은은 그것을 눈치챘지만 슬 눈을 돌리며 잠시, 눈치가 없는 척 하기로 했다. 굳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물었다가 무슨 답이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저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보니 뭔가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곤란하게 만드는 타입은 아닌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말이야.
지은은 제게 인사를 건네오는 지완을 향해 마주 고개를 까딱여서 인사를 건넸다. 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냐 묻는다면, 아까 말했듯이, 지은은 자신의 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하는 편이었다. 사람과의 대화를 피한다기 보다는 남의 말을 듣는 빈도가 자신이 말하는 빈도보다 높을 뿐이다. 물론, 예외는 있었지만. 여하튼, 지은은 너와 함께 네 집에서 나서며 네가 손을 뻗었다가 주저하는 것을 보았다. 지은은 너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안쪽으로 올라타며 손을 뻗어 네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러고보니까 네 집에 가본 건 이게 처음이네."
지은이 넌지시 말을 건넸다. 네가 우리 집에 온 것도 지난번이 처음이었을테고. 서로 사귄지는 나름 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우린 아직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엘리베이터 위쪽에 표시되는 화면에 뜬 숫자가 1층까지 천천히 내려가는 것을 슬 보다가 네게로 시선을 돌렸다. -
242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9:37:31한 시간 잤워요... 낮잠 한 시간 잤는데 3시 취침이라니...(억울) 밤에 안 자는 건 아닌데 밤에 자고 오후에 또 자고... 진짜 저희 집 고양이가 저보다 덜 잘 것 같다는;;; OTL
답레 올려둘게요~ 지금쯤 귀가를 하셨으려나요 아니면 아직 밖이시려나요? 귀가하셨다면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이제 푹 쉬시는 거예요! 아직 밖이시라면 더 늦기 전에 귀가하실 수 있길 바래요~ :3 ❤ -
243 은채주◆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9:49:49귀가했다! 귀가하고 와서 저녁먹구 씻고 그러고 왔워:> 답레는 잠시 집안일을 쪼끔 꼼질꼼질하구 나서 천천히 줄게!! (•‾̑▽‾̑•)ノ 그나저나 잘 시간 아니었나...아닌가. 새벽인가??? 지은주의 수면패턴이 망가지니까 난도 헷갈리자녀 이싸람아 :< 아니 아니 아무리 글애두 고양이보다 더 자는 사람이 있을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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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9:52:52어서오세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뽀담) 답레는 할 일 다 하시고 나서 천천히 주세요 :>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일단 이제 곧 9시니까요. 수면패턴이 막 망가지진 않았워요... 아마도... 그저 많이 잘 뿐...(?) 바로 얼마전엔 17시간을 잔 적도 있으니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요?(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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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은채주◆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9:56:02oO(17시간 자면 허리나 그런 곳이 아프지 않나 아니 그보다 그게 가능했구나??? 내가 음주 후가 아니면 잘 수 없는 시간..)
안뇽 안뇽! 쫀밤 쫀아침이야!! :> (뽀담받)(맞쑤다다다담) 할일 다하고 천천히 줄게. 물론 답레 쓰다가 중간에 기절할 가능성이 쬐까 있기는 한데 지금부터 조금씩 쓰기 시작할거니까!!!!(대체) 그래도 너무 막 자는 것보다 깨어있을 때 햇빛 쐬고 그러면 좀 덜 자지 않을까..(흠) -
246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9:59:03뭐 중간에 한 번 정도 깨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흐릿( 안 그래도 일어나고 나서 허리 통증에 좀 시달리긴 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쫀밤 쫀아침이예요!!(쓰담받)(고롱) 기절하실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집안일부터 다 하시고 어여 주무신 다음에 답레는 내일 주시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답레를 받지 않겠어요(단호) 안 그래도 최근에 햇빛을 안 쪼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 왜 이렇게 갑자기 잠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원래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6시에 기상하던 부지런한 인간이었는데...(아련) -
247 은채주◆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10:09:52아니 우째서 답레를 거절하는 거시지?? (>人<) 일다안은 빨래를 좀 돌리는 중이니까 이거 널고 나서 답레를 쓰게따!:> 누웠다고 바로 기절은 아닐테니까는 답레는 쓰고 올리고 가게 해주라주라... :< 안그러면 나쁜 지은주라고 부를거시야(?)
그러케 나이가 들어간다....(?) 2시에 자고 여섯시 기상??? 혹시 내 앤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인가???(흠)(일단 답레를 쓰러 다녀올거라 잡담은 조금 스루해줘도 된다는 피켓) -
248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10:12:58그야 무리하시는 은채주는 나쁜 은채주니까요? :< 제가 나쁜 지은주 할테니 착한 은채주는 일찍 주무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 때는 기운이 펄펄 넘쳤죠~ 지금도 학생이긴 하지만 이제 졸업학년이라 더 이상 제대로 된 학생도 아니라 이건가(침침) -
24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10:41:18지완은 굳이 은채와 지은이를 배웅하지 않았다. 단지 문을 열고 나가는 둘의 모습을 여전히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과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문이 닫히기 전 누구와 통화를 하기 위해 핸드폰을 드는 모습만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졌을 뿐이었다. 은채는 유난히 자신의 동생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던 지은의 모습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혹시나 갑자기 동생을 만나게 되서 그런걸까. 짐짓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에 잠겨있다가 엘리베이터의 층수가 집 층수에 도착하자, 안쪽으로 먼저 올라탄 지은이 자신의 손을 잡는 손에 시선을 슬 내렸다. 마주 잡은 손이 마치 집에서 손을 잡으려고 하다가 주저했다는 걸 알아차린 것 같아서 속내가 내비쳐진 기분이야. 기분은 기분이고. 네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의 안쪽으로 올라탄다.
“어? 음- 그러네. 확실히. 고등학생 때는 집을 오고 갈 정도의 시간 정도는 없었잖아?”
넌지시 건네지는 네 말에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면서 생각에 잠긴 채 조용히 중얼거렸다. 집까지 오고 갈 정도의 시간이 없었다는 건 진짜였으니까는. 너보다는 내 사정이지만.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간이 안되서 제대로 된 데이트도 한 적이 없었고. “그러고보니 우리 오늘 제대로 된 데이트하고 있네.” 맞잡은 손에 힘을 살짝 주며 은채는 1층까지 천천히 내려가며 숫자가 변하는 걸 지긋하게 올려다보다가 지은의 시선에 슬 시선을 움직였다. 사귄 기간이 오래됐지만 우리는 처음 경험하는 게 너무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테니까. 지은과 시선이 마주치자, 은채는 뒤꿈치를 살짝 들고 지은의 입가에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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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은채주◆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10:43:48세탁기의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답레를 느긋하게 쓸수 있었돠! 핫하! (ღ'ᴗ'ღ ) 아아뉘 난 무리한 적 없워!!!(우기고 보기) 그리고 지은주가 나쁜 지은주라니 그거 아니야! 일찍 잘테니까는 나쁜 지은주는 아니돼~~~~! :<
엄. 그렇다기보다는 햇빛을 안쬐서 그런다는 게 더 설득력이 높을 것 같은뒈(ღ'ᴗ'ღ ) 답레는 써서 올렸지만 다음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 -
251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1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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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10:46:50전 이제 나쁜 지은주예요 :/(?) 아무튼 은채주 주무시라고 제 답레는 은채주가 주무시러 가신 뒤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단호)
사람은 어째서 햇빛을 봐야 하는 걸까요... 안 보고 살 수 있게 뱀파이어 전직 희망합니다... -
253 은채주◆UMAWzJK2rk (gC4QSPlJBI) 2020. 10. 29. 오후 10:56:42윤은채씨.oO(납치당했어?)
일단 윤은채씨는 고등학생 때보다 더 스킨십이나 그런걸 먼저 할정도로 스스로에게 많이 솔직해진 상태니까는??? 낄낄.
앗 지은주가 나쁜 지은주가 되어따???:< 알았워 알았워 빨래도 다 널었으니 이제 자러 갈 생각이락우! :> 답레는 천천히 줘잉~~ (•‾̑▽‾̑•)ノ
사람은 사실 식물에서 진화한 것이여서 그런거 아닐까???? (아무말러) 뱀파이어... 이왕이면 돈 많은 뱀파이어가 되고싶다(?) 암튼 나는 이제 자러 갈게잉!v(@❛ν❛)v 지은주도 오늘 쫀하루 되길 바래잉!!! 마니 조아하구 난중에 봐~~~ (ღゝν')ノ♥ -
254 나쁜 지은주 ◆DSCCo.c9U6 (2ZzXqWV016) 2020. 10. 29. 오후 10:59:20후후후 윤은채 씨는 제 손 안에 있다~ 이 말입니다!!(아님)
스스로에게 솔직해진 거 매우 좋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조상은 식물...(???) 보통 영화보면 다들 돈 많던데 저도 뱀파이어만 되면 부자가 될 수 있...!(이거 아님)
주무세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25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전 2:09:09대화를 많이 하지 않은 것은 본인의 성격 때문이라지만, 남들 눈에 어떻게 비출지는 생각을 안 해본 모양이다. 이제와서 뭘 어쩔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완은 둘을 배웅하지 않았지만 지은은 그에 개의치 않았다. 애초에 그에게 지은을 배웅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평소에 너와는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없었지만 너도 별 말을 않는 걸 보니 상관은 없지 싶었다. "음-그렇지. 너나 나나 바빴으니까." 지은은 딱히-레슨 같은-꼭 참여해야만 하는 정해진 스케쥴대로 살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단은 기본이 고3이다 보니 바쁜 것은 사실이었지. 애초에 학교 축제와 수련회, 그리고 수학여행 때도 공부를 했던 인간이다. 대체 뭘 바라겠는가. 지은은 지은 나름대로 바빴고, 너는 너 나름대로 바쁜 삶을 살고 있었으니 여유롭게 학교 밖에서 데이트를 즐길 시간이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래도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이 없었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조금 아쉽기도 했고. 그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너는 손에 힘을 살짝 주며 말했다.
"그러게."
생각해보면 네가 처음 왔을 때도 한강에 잠깐 있다가 내 집으로 갔었고. 뭐, 홈데이트니 뭐니 아무튼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있다지만. 두 번째는 데이트라 보기에는 애매했다. 처음에 친구들과 모여있다가 느즈막한 시간이 되어서야 떨어져 나온 것이었으니. 그러고보면 우리,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데이트는 이번이 처음인걸까. 미간을 잠시 찌푸린 채 생각에 잠겼다가 표정을 풀며 "좋다." 하고 짤막하게 덧붙인다. 지은은 너를 따라 맞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네가 뒤꿈치를 살짝 들고 입가에 입을 맞춰오자 지은이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렸다.
"뽀뽀 자주 해주네."
그래서 싫어? 라고 물어봄다면 당연히 그건 아니다. 애인의 뽀뽀를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엘리베이터는 1층에 점점 가까워지고, 지은은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기 전에 네 입술에 빠르고 가볍게 입을 맞추려 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면 태연히 네 손을 잡아 끌며 내렸을 것리고. -
256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전 9:42:21사람 살려. 9시도 안됐는데 자고 싶워요... :< 일단 갱신해두고 가요! 언제 자러 갈지는 모르겠어서 제 다음 답레는 아마 높은 확률로 자고 일어난 후가 될 것 같다는 말 남기고 가볼게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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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H8ZRA6m0w) 2020. 10. 30. 오후 1:29:45지은의 동의하는 말에 은채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서로가 바쁘다보니 제대로 된 데이트 없이 졸업을 할 줄은 몰랐지. 게다가 그때는 데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고. 원래 처음 사귈 때는 조금 더 자주 많이,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던데 그렇게 되기에는 너보다 내가 너무 바빴기 때문에. 그래서 유학길에 오르는 비행기 안에서 아쉬웠었는데.
“응, 그러게.”
한강에서 잠시 있다가 네 집에 갔고, 두번째로 만난 건 네 친구들과 만나서 시간을 보내다가 뒤늦게 단둘이 남은 시간이었으니까. 실제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는 건 지금이 처음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새삼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미간을 찌푸리며 좋다 하고 말하는 네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응, 나도 좋아.” 네 입가에 입을 맞추면서 웃음이 섞인 맞장구를 해보였다.
“싫어? …그렇게 안보이는데.”
은채는 지은의 반응에 얄궂게 눈매를 휘어서 미소를 짓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스킨십이 많아진 건 사실이니까. 시간이 지나다보니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졌고, 그 결과 스킨십이 많아질 수 밖에. 엘리베이터는 1층을 향해 착실하게 내려가고 있었고 그 모습을 지긋하게 바라보던 은채는 지은의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너도 많이 하잖아.” 자신만큼은 아니었지만. 은채는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자신을 끌어당기는 지은의 행동에 작게 중얼거렸다. 귀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게 역시 익숙해진 것과 부끄러운 건 별개의 일인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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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은채주◆UMAWzJK2rk (.H8ZRA6m0w) 2020. 10. 30. 오후 1:31:18o<< 답레가 늦었다.. 나를 매우 치시게....(도게자)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라구 푹 자구 있길 바래:>♥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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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05:11그엑 갱신합니다! 쫀밤 쫀아침이예요! 일단 답레는 잠 좀 깨고 나서 천천히 써올게요 ㅇ(-( 그보다 이번 일상 돌리면서 느낀 건데...
고등학생 :
윤은채 씨 : 바쁨
남지은 씨 : 공부 집착 광공
대학생 :
윤은채 씨 : 바쁨
남지은 씨 : 공부 집착 광공
대학 졸업 이후 :
윤은채 씨 : 바쁨
남지은 씨 : 공부 집착 광공
대충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
윤은채 씨 : 저는 윤은채 씨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함다... OTL
남지은 씨 : 아마 일 중독이 될 예정
이런... 꾸준한 사람들...(?) -
260 은채주◆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0:11:11윤은채씨는 10년 후면 꽤 여유롭고 느긋한 으으른이 되어 있지 않을까? 근데 일중독이라니 남지은씨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너무 K스타일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아 눈물난다...내 앤캐가 10년 후에도 일중독이라니...〣(ºΔº)〣
쫀밤 쫀아침! 답레는 천천히 줘잉~~~ :> 오늘은 좀 정신이가 없어서 정신이 오억광년 날아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중이여서..:< -
261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13:13남지은 씨는 꾸준히 뭔가를 해야하는 성격이라서요~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쉬라고 하몀 안절부절 못하는 타입? 남지은 씨는 쪼까 심해서 일 없으면 굳이 일을 만들어서라도 할 것 같긴 한데(흐릿) (주말에도 일이나 할 듯)
아앗 은채주... 답레는 천천히 드릴테니 오늘은 일단 일찍 주무시는 게 어떤가요? :< -
262 은채주◆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0:15:22옆에서 윤은채씨가 쉬어 라고 해야될 판이구나.. 그렇구나. 주말에도 일이나 한다니:< 윤은채씨는 일단 남지은씨에게 쉰다는 게 뭔지 알려주는 걸 목표로(?)
앗 아냐 괜찮아. 지금은 좀 많이 회복되서! 답레는 천천히 써준다면 고맙지만 억지로 재우지는 말라굿??? :< -
263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20:10친구들 : 좀... 쉬는 게 어때?
남지은 씨 : ? 쉬고 있는데?(공부 하는 중)
이런 인간이니까요. 뒷사람은 흉내내고 싶지도 않은 사고방식...(???)
앗 그러시다니 다행이예요(뽀담)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일단 답레는 써올게요! -
26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27:52생각해보면 다른 학년도 아니고 고3에 들어서부터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정신 나간 짓이기는 했다. 너는 너무 바빴고, 나는 나대로 손에서 공부를 놓질 않았고. 생각해보면 그때의 그 시절과 지금이 그렇게까지 다르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너는 여전히 바쁘고, 나는 공부를 손에서 놓질 않고. ... 원래 사람이 쉽게 변하는 생물은 아니라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 생각을 떨쳐내기로 한다. 그보다 네가 귀국한 이후로도 제대로 된 데이트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쓸어담을 수는 없었다.
"... 싫어해서 한 말이 아닌 거 알면서."
얄궃게 들리는 네 중얼거림에 지은이 중얼였다.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저런 식으로 싫냐 물어보는 것은 역시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그야... 하고 싶으니까?" 뽀뽀 자체는 네가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물론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아니 상관이 없다거나 싫지 않다-라기 보다는 좋았고. 여하튼, 본인도 나름대로 표현이 늘기는 했다. 정작 본인이 해놓고 조금씩 붉어지는 귀를 매만지는 것으로 보아 부끄러움이 사라진 건 아닌 것 같지만. 부끄럽다고 빼기에는 너와의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고등학생 때야 바빴다 한들 얼굴은 거의 매일 같이 보았다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우리 집 가기 전에 들리고 싶은 곳은 없어?"
한강이라던가, 한강이라던가, 한강이라던가... 음, 생각해보니 어차피 한강 밖에는 갈 곳이 없긴 하다. 지은은 너와 함께 제 집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당연하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겠지마는. 조금 안쪽에 위치한 빌라이다 보니 택시라도 타지 않는 이상 바로 앞에 내리질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에도 조금은 걸어야 하긴 할 것이다. -
265 은채주◆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0:32:51답레는 일단 복사해뒀다! 답레는 천천히 줄게잉 o.<♥
아니아니 쉬는 방향이 잘못됐자너 남지은씨〣(ºΔº)〣 10년 뒤에 윤은채씨가 저 모습을 보면 어떻게든 꼬드겨서(?) 휴식을 취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까?) 응응 무리는 안하구 천천히 써올게!(뽀담받)(맞뽀담) 일어났으니까 이제 밥 먹어야지?^^(한국인 오너 특: 캐릭은 물론 오너의 끼니까지 챙기려는 버릇이 있다) -
266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39:11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자고 일어나신 뒤에 주시면 더 좋아요? :3
꼬드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본인이 좋다면 내비둬도 괜찮을...(안됨) (뽀담받)(고롱)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밥의 민족... 지금은 배가 안 고파서 나중에 아점 챙겨 먹을게요! -
26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0:52:52만난 건 고 2때라고는 하지만 그때에는 친하게 지내다가 이렇게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 게다가 고 3때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우리는 서로 원하는 방향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시기였으니까. 우리는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시간도 상황도 맞지 않았어. 그래도 지금이라도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아.
“응, 알고 있어.”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물어보는 건 작은 심술이었다. 네가 웃어넘길 수 있을 정도의 귀여운 심술. 그걸 네가 몰랐으면 좋겠어. 나도 내가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난 뒤로 이렇게 스킨십이 많아지고 조그마한 심술과 토라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으니까. 네가 알게 되면 분명 부끄러울테니까. “그럼 나도 하고 싶어서 했다는 걸로 할래.” 네 말에 슬 미소를 지으면서 중얼거렸다. 손을 먼저 잡은 것도 뽀뽀를 먼저 하는 것도 먼저였지만 괜찮아.
“음- 괜찮아. 지은이 너도 나랑 둘이 있는 게 더 좋지 않아? 드레스 입은 거 보여준다고 드레스 가져온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디 들르고 싶어?”
저번에 갔던 한강이 떠올랐어. 산책로를 걷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너와 함께 잠시 비를 피했던 것도. 하지만 지금은 한강보다는 네 집에 가고 싶은 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네 볼에 검지를 가볍게 가져다대며 되물었다.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와는 다르게 얄궂게 눈매를 곱게 접어서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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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은채주◆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0:55:07>>266 자고 일어나서가 아니여서 유감! :>
아니 계속 저렇게 휴식도 일로 휴식을 하믄 뇌가 과부화가 되서 큰일날 거란 말이쥐??(아님)(쑤다다다담) 한국인 오너의 특징이니까 괜찮지 아늘까?(º∼º) 아점 챙겨먹는다니 고거 다행이로구먼! 꼭 챙겨먹는 거시야~~~ (•‾̑▽‾̑•)ノ 답레는 천천히 줘! -
269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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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0:59:43킹치만 남지은 씨는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다... :< 누가 강제로 쉬라고 해도 마음 불-편하게 앉아있거나 누워만 있을 애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고건 그래요 상대방 식사여부는 무조건 챙겨야 하는 것...(아님) 그런 의미로(?) 은채주도 오늘 삼시세끼 다 잘 챙겨드셨죠??(지-긋)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
27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1:22:47알고 있다는 네 말에 지은은 아주 조금 어이가 없으면서도 결국엔 픽하고 웃음을 흘렸다. 조금은 심술 궂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너니까. 내가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물어보는 것은 네 나름의 장난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그도 아니면, 확인인가? 네 속마음은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지은은 네가 제 볼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눈을 접어 웃으며 제 볼에 닿아온 네 손가락을 가볍게 쥐었다.
"윤은채 진짜... 이런 건 또 어디서 배운 거야."
지은은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듯이 가볍게 쥐려 했다. 너는 치사하다. 내가 네게 고백한 그 날부터 이제까지도, 너는 자꾸만 내게서 솔직한 대답을 유도해 내는 것 같아. 가능한 한 제 욕망은 숨겨두고 네가 하자는 대로 맞춰주고 싶은데, 정신을 차려보면 솔직하게 제 할 말을 하고 있다. 말로 다른 누군가에게 질질 끌려다니다니, 이게 법을 공부하는 학생이 맞기는 한 걸까.
"아니, 우리 집으로 가자."
당연하게도, 본인은 다른 어딘가에 들르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다. 지은은 가자는 듯,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처럼 네 손을 부드럽게 잡아 끌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한 뒤, 걸어서 조금 안쪽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
272 은채주◆UMAWzJK2rk (V/eQsCZ5Bo) 2020. 10. 30. 오후 11:28:44나는 삼시세끼 잘 챙겨먹었지~~:> 아유 당연한 말을!!!v(@❛ν❛)v 으악 잡담 이으려고 보니까 벌써 답레가 올라왔다???(동공지진) 답레는 천천히 줄게!ヾ(*'∀`*)ノ♡ 마음 불편하게ㅋㅋㅋㅋㅋㅋ누워있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미쳐부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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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지은주 ◆DSCCo.c9U6 (QgfRkFMfD6) 2020. 10. 30. 오후 11:33:58잘 챙겨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주세요! 천천히! 주무시러 가시기 전까지 잡담만 좀 주고 받아도 좋으니까 무리하지 마시구요~(쓰담) 그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할 건 있는데 마음 불편하게 놀고 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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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2:13:47싫지 않아라는 대답이 나올거라는 걸 알면서도 몆번이나 싫어? 하고 묻는 이유는 나름대로의 확인이었을지도 몰라. 네가 정말로 싫어하지 않는지, 아니면 싫은데 싫어하지 않는 척 하는 건 아닌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지만 말이야. 네 뺨에 닿은 손을 잡는 네 모습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왜 하고 물음을 던지려다가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무한테도 배운 적 없는데. 이런 걸 누가 알려주겠어.”
아프지 않게 자신의 볼을 꼬집는 지은의 행동에 은채는 볼이 잡힌 상태에서 슬 미소를 지으며 짐짓 미간을 찌푸리고 나긋하게 속삭였다. 솔직한 네가 좋아. 솔직하게 말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네가 좋아. 그렇지 못한 너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서도. 원래 애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은 건 당연하잖아. 안그래. “나는 그냥 지은이 네가 솔직한 게 좋아.” 은채는 여전히 나긋한 어조로 속삭이면서 자신의 볼을 쥔 지은의 손을 감싸듯 자신의 손으로 덮었다. 그것도 잠시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집으로 가자며 끄는 지은이의 손에 잡힌 자신의 손을 움직여서 맞잡는다.
“우리집이라고 하니까 같이 사는 것 같다.”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이 따뜻해서. 슬 미소를 지으며 작게 속삭이고는 네 걸음과 맞춰서 네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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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2:15:37oO(야밤에 전화가 와서 통화하고 와버렸다)
OTL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버려서 미안하다.... 은채주를 매우 치시게...(도게자)
슬슬 1시쯤에는 자러 갈 생각이라서 답레는 천천히 줘잉~~~~:> 그때까지는 천천히 잡담 핑퐁하자구? (º∼º) -
276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2:17:06oO(우리집이라는 말에 좋아하는 윤은채 씨가 귀엽다)
아앗 아뇨아뇨 괜찮아요! 치긴 누굴 치나요(뽀담) 그러면 답레는 은채주 주무시러 가신 이후에 드릴게요. 그때까지는 잡담 핑퐁해요! -
277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2:32:04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런걸 귀여워하는거샤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왠지 애인사이에 `우리` 라는 게 들어가면 좀 두근! 하는 느낌이 들지 않워? 아닌감(º∼º)
아앗 지은주 따뜻해...(뽀담받)(골골송)(맞쑤다다다담) 응응 답레는 내가 자러 가구 천천히~~ 천천히~~ 주는 거시다!(•‾̑▽‾̑•)ノ 무슨 잡담을 할까 음믕믐...(?) -
278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2:36:38아쉽게도 전 그 두근! 하는 느낌은 몰라요 :/ 하지만 그 두근! 하는 윤은채 씨가 귀엽다 이 마립니다~!~!(?)
oO(은채주 귀여우셔)(꼭그랑)(쓰담받)(고롱) 잡담... 으으므믐 의식의 흐름대로...?(?) 아 이번에 윤은채 씨 남동생 보고 생각난 거긴 한데 각자 가족 만나게 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이 애인인지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ㅋㅋㅋㅋㅋㅋ -
279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2:41:11아뉘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나는 두근! 하는 윤은채씨를 귀여워하는 지은주를 귀여워하게써!!!(?)
oO(날 귀여워하는 지은주가 더 귀엽다)(뽀담뽀담) 좋아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거 좋지!(대체) 앗 그러게 그거 좋겠다!!! 남지은씨 오빠 만나던가, 그러면...(끄덕끄덕)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에 남지은씨 오빠가 윤은채씨 봤을 때의 반응 같은 거 이야기 했었남?? -
280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2:46:52귀여움의 메비우스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채주가 더 귀여우시고 반박은 안 받겠습니다(단호) 하지만 뽀담받은 좋아요(뽀담받)(고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지나가듯이 얘기 했던 것도 같은데, 그때랑 지금이랑은 아마 또 다를 것 같긴 하네요! 윤은채 씨가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정도의 유명인인가요? 얼굴 보면 알 정도? 아니면 이름 들으면 아 혹시? 할 정도?? 🤔 -
281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2:49:58갹 오타 메비우스 무엇;;
메비우스 -> 뫼비우스 -
282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2:59:04귀여움의 뫼비우스띠인 거시다! 핫하!!(아무말) 왜 반박을 안받는거야ㅋㅋㅋㅋㅋ내 반박도 받아달라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엉(?)
앗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니. 그럼 들어야지!!! 난 내캐릭을 먼치킨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지만 윤은채씨가 노력과 재능이 만들어낸 천재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오글거림에 일단 죽어버림) 얼굴보면 알 정도! 윤은채씨 눈 색이 특이한 편이자나?? :> -
283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04:371시가 지났는데 피곤하나 잠이 안오는 기묘한 상태에 놓여있다o<< 큰일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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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05:03그야 이런 건 반박 안 받는다고 먼저 말한 쪽이 이기는 걸요?(아님)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죽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러면 남지은 씨 오빠는 아마 윤은채 씨 보면 바로 알아볼 것 같네요! 남지은 씨한테 대체 어떻게 알고 지내는 사이냐고 물어볼 것 같고...
남지은 씨 : ? 어떻게 알아?
오빠 : ??? 어떻게 몰라?
같은 상황이 될 것 같은데... 😂😂 와중에 애인 있다고도 말한 적이 없어서 아마 사귀는 사이라고는 꿈에도 모를 것 같고... -
285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05:33>>283 일단 눈을 감고 자려고 노력해봅시다 은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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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08:51일단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보게따.. 아마 잠 안오면 두시쯤에 다시 슬근슬근 등장할 수도(안된다)
아니 오빠분 바로 알아보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이였구나ㅋㅋㅋㅋㅋ아닌가. 이거 이야기 했었나?? 그 곳에서 있었던 건 모두 잊어버려서(....) 오빠분 반응이 넘 웃기자너ㅋㅋㅋㅋ어떻게 몰라<< 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
287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전 1:11:03일단 자려고 노력해봐야해서 인사는 하게따! 지은주 아점 꼭 챙겨먹구 오늘 하루도 쫀하루 되길 바래!(•‾̑▽‾̑•)ノ 답레는 천천히 써주면 나도 확인하고 천천히 답레 써줄게잉~~~!:> 일요일은 내가 쬐까 바빠서 (현생보다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답레나 잡담 텀이 길수도 있워...!
나중에 봐~~~~ (ღゝν')ノ♥ -
288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12:11네 안돼요 :<(단호) 잠 안 오셔도 핸드폰 들여다보지 마시고 일단 얌전히 누워서 눈 감고 계시는 거예요 :/
클래식도 좋아하고 공부도 좋아하고... 일단 설정상 이 인간이 미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개천재라 한 번 본 건 잘 안 잊어 먹거든요. 그래서 클래식 이것저것 듣고, 알아보고, 공부하다가 지나가듯이 윤은채 씨 관련 된 것도 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기억하고 알아볼 것 같아요 🤔 부럽다 나도 그 능력 좀(???) -
289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13:17은채주 안녕히 주무세요! 앗 바쁘시다니 현생인가 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친구분과 약속이 있으시다면 보트는 신경쓰지 마시고 약속 잘 다녀오시는 겁니다~!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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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2:20:20너는 누가 이런 것을 알려주겠냐며 나긋하게 속삭였다. 누구한테 배운 적도 없는데 이렇다면 그냥 원래 성격이 그런 걸까. 네 손 위에서 놀아나는 기분이었다. 나쁜 뜻이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니었고, 그냥 말 그대로 네 말 한 마디에 쥐였다 놓였다가 반복되는 기분이었으니까. 네 볼을 쥔 손이 네 손으로 덮였다. 솔직한 게 좋다는 네 말. 지은은 눈을 깜빡였다.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에 비해 네게 솔직하게 네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맞았다. 그건 부정할 수 없다. 네 몸짓과 말 한 마디에 따라 휘둘리듯이 속마음을 뱉어냈다. 하지만 정말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느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네게 말할 수 없는 것은 분명 존재했다. 그리고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온전히 솔직해 질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 아니, 꼭 완전히 솔직해져야만 하나? 사귀는 사이라 한들 보통 시시콜콜한 모든 것을 공유하진 않을 것 아닌가. 속으로 변명을 되뇌이며 미소를 지었다.
"내가 딱히 솔직하지 않았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법을 공부한다는 사람이 거짓말이나 하면 쓰나. 그야 네게 거짓말을 한 적은 딱히 없었다. 하지만 솔직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멍청하게 그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또한 아니었다. 구분하지 못하는 척 하고 싶었을 뿐이었지.
"그러게, 이대로 그냥 데려가서 돌려주지 말아 버릴까."
계속 같이 살게. 돌려준다는 것은 아마 네 집이나 외국의 기숙사/학교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겠지. 아, 당연하지만 농담이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납치해버릴 생각은 없다. 설령 네가 거절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직 학교를 졸업도 안 한 시점에 대뜸 너를 집안에 가둬둘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같이 살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으니, 돌려주지 말아야 겠다는 것 자체는 농담이었지만 그 뉘앙스 자체에는 진심이 반쯤 담겨 있었다. 지금처럼 통화로만 얼굴을 보거나 몇 년에 한 번씩 얼굴 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매일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지은의 집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지은은 지난번과 같이 네게 슬리퍼를 내어주었고, 캔디가 지난번과 같이 먀앍-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나와 반겼다. 아 근데, 너를 잠시 잊기라도 한 건지 네 주변에서 머뭇거린다.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한가보다. -
291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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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cVXTHCNCKU) 2020. 10. 31. 오전 5:55:10태어난 환경보다, 자라오고 보고, 듣고 느낀 환경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성격이 정체하는 게 아니고 더 좋은 방향이 되기도, 더 나쁜 방향으로 치우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한국에서 나고 자라온 성격은 바뀐 환경에 충분히 변화하는 게 맞는 말이니까. 나쁜 방향이 아니라 더 좋은 방향으로 말이야.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네게 보여지는 성격은 분명 유학을 간 환경에 의해 변화한 성격이라는거야. 게다가 애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니까. 그게 어떤 모습이든 너라면 괜찮아. 그래도 모든 걸 터놓고 이야기하고 티끌 하나 없이 온전히 솔직해질 수 없는 건 분명히 있어. 너도 그리고 나도. 완전히 솔직해지지 못한다면 우리, 서로 솔직해지지 못하는 건 조금은 외면한 채로 솔직해지자. 이렇게 말하면 이건 변명이 될까.
“응. 알고 있어. 그래도 확인해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렇다고 네가 솔직한지 의심하고 있다는 건 아닌 건 알아줬으면 좋겠어. 은채는 지은의 말에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조금 더 있으면 지금보다 자주 올 수 있으니까 그건 참아줘.” 차분하게 말하는 은채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긋했다. 자신의 손으로 지은의 뺨을 살짝 감싸쥐며 은채는 다시금 작게 웃어보였다. 누군가와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나 더 먼 미래를 생각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그 알 수 없는 결속에 심장이 설렜다. 우리 같이 살까. 언젠가 말했던 것처럼 너와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뉘앙스를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대중교통을 타고 내려서 조금 안쪽으로 걷다보니 저번에 차를 타고 왔을 때보다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네 집은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다. 은채는 슬리퍼를 내주는 네게 고마워 하고 인사를 건네며 슬리퍼를 신고 달려나온 캔디가 자신의 주변에서 머뭇거리는 거에 슬 미소를 짓고 몸을 낮췄다. “안녕. 캔디. 설마 잊어버린거야?” 손을 내밀어서 캔디가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면서 은채는 캔디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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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은채주◆UMAWzJK2rk (cVXTHCNCKU) 2020. 10. 31. 오전 5:58:45>>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자아분열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지은주가 더 급발진하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내가 오늘 휴일인데 왜 이 시간에 답레를 올렸냐고 한다면... 나는 토요일이 반납됐기 때문이지. 핫하! (미쳐감) 그래도 이번 토요일만 나가고 조오금 토요일에 현생 시달리는 건 안할지도 몰라 아마 아마........(작아지는 목소리였따) 아무튼 나도 답레 올려두고 갈게!:> 하필이면 그날 기운도 슬쩍 올라와서 오늘은 정신이가 없을 것 같워..미리 이야기할게 :< 일요일 나갈 수 있을까 약속...(흐릿) 쫀하루 되길 바래!!!(•‾̑▽‾̑•)ノ (정줄 놓음) -
294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6:02:19?????? 왜 스레가 갱신됐나 했더니... 아니 은채주... 은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남지은 씨가 급발진 할 순 없잖아요?(?) 아니 아무튼 이게 아니라. 현생에 그 날 기운이라니 진짜 대환장 파티네요 맙소사...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테니 일단 현생 일 화이팅 하시는 거예요 ;×; 아니 평일에도 고생하고 토요일에도 불려나가는 건 대체 뭐란 말입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고 오늘 하루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내 앤오 놔줘라 이것들아... 토요일 현생은 좀 심하잖...(말잇못) 은채주도 쫀하루 되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295 은채주◆UMAWzJK2rk (cVXTHCNCKU) 2020. 10. 31. 오전 6:16:17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실성한 은채주이다)
완전 대환장 파티다~~ 이마리야 :> 아마 귀가하면 바로 이불과 한몸이 되어버릴 느낌적 느낌이 든다 이마리다~~~ ꉂꉂ(ᵔᗜᵔ*) 옥께이 옥께이~~~ 답레는 천천히 올려줘잉! 최대한 느긋하고 느긋하게 올려준다면 땡큐쎼쎼다!ꉂꉂ(ᵔᗜᵔ*) (여전히 실성중) 현생이 날 놔주지 않워ㅋㅋㅋㅋㅋㅋ에라이 뭐 어찌 되겄제ㅋㅋㅋㅋㅋㅋㅋ응원해줘서 고마워!!!(ღ'ᴗ'ღ ) 난도 마니 조아하구 난중에 바~~~ (ღゝν')ノ♥ -
296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6:34:42아니 은채주 정신 챙기세요... 챙기셔야 합니다...(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느긋하고 느긋하게 자기 직전에 올려두겠습니다(???) ㅠㅠ 남은 하루 화이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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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전 11:16:25네 말에 지은은 "그런거야?"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딱히 답을 바람 물음은 아니었다. 이해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나도 고등학생 때에 비교적 솔직해진 네 모습이 좋다. 표현도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표현은, 원래 나보다는 네가 많이 했다고는 생각은 하지만. 여하튼, 애인의 솔직한 모습을 본다는 건 기분이 좋으면서도 안심이 되는 일이었다.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은 결국 서로에게 신뢰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완전한 솔직함은 조금은 두렵게도 느껴졌다.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본다는 건 그런 것이다. 두려움이 동반 될 수 밖에는 없다. 그렇게 서로에게 겉핥기 식으로 솔직해진지 어언 3년이다.
"음-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참으려고 노력해볼게?"
지은은 제 뺨에 닿은 네 손에 얼굴을 부비곤 네 손을 감싸듯이 쥐었다. 노력해본다니, 영 확신이 없는 말투지만 설마 진짜로 너를 보쌈해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농담이었으니까는. 장난기가 다분히 묻어나오는 목소리에서 지은이 장난을 치고 있음은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익숙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가족과 같이 살기는 하지만, 영 교류가 없었고, 그래서인지 독립하고 나서도 별다른 위화감을 못 느꼈다. 그래서 본인은 태생적으로 혼자가 편항 성격이리라 생각했다.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남들과 왁자지껄 몰려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었으니. 확실히 혼자가 편하기는 했지만, 너와 같이 살게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있었다.
캔디는 내밀어진 손으로 가까이 다가가 킁킁대며 냄새를 맡았다. 수초 정도를 주변을 맴돌며 냄새만을 맡던 캔디는 네 손에 머리를 비빈다. 제 주인이 네게 하던 짓과 꽤나 닮아있다. "맑오옹-" 캔디는 네게 잠시 애교를 부리다가 제 주인인 지은에게로 다가가 다리에 몸을 부빈다. "먁." 캔디는 반갑다는 듯이 연신 소리를 내며 골골거린다. 지은은 쭈그려 앉아 캔디를 쓰다듬다가 너를 올려다보며 "차나 커피 한 잔 줄까?" 하고 물어본다. -
298 지은주 ◆DSCCo.c9U6 (yfGfXIq2M6) 2020. 10. 31. 오후 12:35:39자기 전에 갱신하고 갈게요! 헉 그러고보니 오늘이 할로윈이네요?? 트릭 오어 트릿!! 🍫👻🎃🍭👻🎃🍬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애들이 할로윈 코스튬 입은 것도 보고 싶네요. 남지은 씨한테 꼬리 달아주고 싶어...(?)(남지은 씨 : 싫어.) 아무튼 토요일에 너무 고생 많으시고 남은 하루 잘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오늘 하루 식사도 잘 챙기시구요!!(잔소리)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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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zK6n/Nl51M) 2020. 10. 31. 오후 8:39:00은채는 지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대답을 바라지 않는 물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직은 완전히 서로에게 솔직해지지 못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괜찮잖아. 스스로에게 변명처럼 생각하고 있는 걸 너는 몰랐으면 좋겠어. 뺨을 부비고 자신의 손을 감싸듯이 쥐는 지은의 행동을 보고 은채는 작게 쿡쿡 웃음을 짓는다.
“남지은- 진짜.”
흘기듯이 곁눈질로 지은을 바라보면서 은채는 안그래도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휘었다. 장난을 치는 걸 알면서도 확신이 없는 네 말투는 장난인 걸 알면서도 다시 확인해야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자신의 손 냄새를 맡는 캔디의 모습에 쿡쿡 작게 웃는다. 킁킁거릴 때마다 캔디의 따뜻한 숨이 손에 느껴졌기 때문이며 동시에 자신의 손에 머리를 비비는 모습은 마치 네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서이기도 했다. “야옹?” 손에 머리를 부비면서 애교를 부리는 캔디를 바라보고, 작게 읊조려본다. 은채는 캔디의 머리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쓰다듬은 뒤에 몸을 일으켜서 캔디를 쓰다듬고 있는 지은의 모습이 눈에 보이자 지은의 머리를 쓰담아봤다.
“커피 말고.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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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은채주◆UMAWzJK2rk (zK6n/Nl51M) 2020. 10. 31. 오후 8:42:35답레가 너무 짧어서 미안하드아..o<< (도게자) 그리고 트릭 오어 트릿!!! 이다!! :>♥ 헉 할로윈 코스튬!!!ヾ(*'∀`*)ノ♡ 남지은씨 무슨 코스튬 입어?? 늑대? 역시 늑대인가???(대체) 지은주 푹 자구 있길 바랄게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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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은채주◆UMAWzJK2rk (Cwxoiok1s.) 2020. 10. 31. 오후 9:50:47아 마따! 혹시 답레 잇기 힘들면 꼭 말하기야~~~ :< 내가 답레 쓸 때 그날 후유증이랑 피곤함이 겹쳐서 반쯤 헤롱거리는 상태였어서.. 물론 바로 드레스 입어달라고 윤은채씨한테 졸라도 된다!
oO(나이 먹고 고등학생 때 입었던 드레스를 입는 기분은 나이들고 교복을 입는 기분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
302 지은주 ◆DSCCo.c9U6 (ypyqfmSexg) 2020. 10. 31. 오후 11:10:09갹 갱신합니다! 쫀밤 쫀아침이예요! 고등학생 때 까지만 해도 트릭오어트릿을 다녔었는데 올해는 못 가는 게 아쉽네요(대체)
헉 아뇨 괜찮아요! 길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답레 길이는 자주 오락가락 하는 편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잇기 어렵기나 하지도 않고요 :3 코스튬... 입게 된다면 역시 늑대 아닐까요? 늑대 코스튬 입혀보고 싶네요 늑대 귀랑 꼬리 달아줘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들고 교복 ㅋㅋㅋㅋㅋㅋㅋ 입어본 적은 없지만 왠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끄덕)
일단 답레는 잠 좀 깨고 나면 천천히 써올게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
30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전 6:34:06"왜?"
지은이 키득거리며 뻔뻔하게 대답한다. 마치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순진해 보이는 표정이 압권이다. 저런 것을 보면 의외로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닐까. 얼굴에 철판 깔고 뻔뻔하게 구는 모습이 꽤 자연스럽다.
캔디의 촉촉한 코가 네 손에 닿는다. 고양이들은 코가 축축해야 건강한 거라고들 하지만, 차갑고 축축한 느낌이 아주 좋기만 한 것은 아닐테다. 네가 작게 읊조리듯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들은 지은이 오른손으로 제 얼굴을 감쌌다. 맙소사. 귀여워. 방금 야옹이라고 한 거야? 쭈그려 앉은 자신을 대뜸 쓰다듬는 것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지, 싶은 기분이 들었지만 싫은 것은 아니었기에 얌전히 있었다. 캔디가 지은을 묘한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제 집사가 쓰다듬어 지는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지나 보다. 사실 나도 그래.
"응, 잠시만."
지은은 쭈그려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서선 부엌으로 향한다. 물을 끓이고 녹차 티백을 꺼내둔다. 음, 나도 녹차나 마실까. 사실 마실 만한 건 녹차, 둥글레차, 커피,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 정도로, 어차피 선택의 폭 자체가 굉장히 좁다. 뭐, 1인 가구집에서 뭘 바라겠느냐만. 물이 끓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지은은 머그컵에 물을 따르고 티백을 넣어 네게 건네주었다. 자신의 컵에도 물과 티백을 넣어 가져왔고. "아 맞다." 지은은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거 다 마시고 나면 드레스 보여주라."
진지하게 말을 시작하더니 결국엔 헤실헤실 웃으며 말을 마친다. 뭔가 중요한 내용인가 했더니... 아니다, 드레스는 중요하다. 그렇지. -
304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전 6:35:12나갔다 오느라 조금 늦었네요! 답레 올려두고 갈게요. 지금쯤 푹 주무시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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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전 11:18:47은채는 지은의 뻔뻔한 태도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손으로 꾹 눌러서 펴다가 한숨을 폭 내쉬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지은의 행동이 어이가 없으면서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린 뒤 고개를 가볍게 가로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은채는 그렇게 대답하며 캔디를 쓰다듬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차갑고 물기를 머금은 듯한 캔디의 코의 감촉에 은채는 캔디를 쓰다듬던 손을 잠시 움츠렸다. 차가워. 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은 코가 촉촉해야만 건강하다는 건 이론적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경험해봤을 때의 기분은 차갑다는 기분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야옹- 하고 고양이 소리를 따라하던 은채의 시선에 얼굴을 감싸고 있는 지은의 모습이 들어오자, 은채는 “왜 그래?” 하고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여보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니 너를 묘한 표정으로 보는 캔디가 눈에 들어와서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말아. 왠지 고양이랑 사이가 좋은 대형견 같은 느낌이잖아. 네 주인의 행동이 나한테는 대형견 같은 느낌이거든. 네가 부엌으로 향하는 걸 시선을 슬 돌려서 바라보던 시선을 다시 돌려서 캔디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캔디를 쓰다듬었다. 한쪽에 가방과 쇼핑백을 놓은 뒤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자니 지은은 금새 티백을 넣은 머그컵을 가져왔다.
“응?”
아무리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따뜻한 걸 마시는 건 어쩔 수 없지. 은채는 약간의 녹차향이 감도는 따뜻한 컵 속의 물을 조금 마시다가 지은을 올려다본다. 드레스를 보여달라며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지은의 모습을 지긋히 바라보다가 은채는 캔디를 쓰다듬던 손을 올려서 지은의 뺨을 아프지 않게 잡는다. “드레스를 그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일찍 보여줄걸 그랬네.” 네가 좋아하니까 싫은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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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전 11:22:14>>302 늑대 코스튬한 남지은씨 보고 싶다 o<< (드러누움) 나는 어...의외로 할로윈을 특별하게 보내거나 그러지 않았네? 현생에서 그런거 보내기에는 내 나이가 넘모 마는 거시야~~~ (?)
답레 확인이 늦어서 미안하다!˃̣̣̣̣̣̣︿˂̣̣̣̣̣̣ 이게 어제 들어오자마자 진통제 먹고 끙끙거리다가 누운지 10분(.....) 만에 드르렁해버렸구..오늘 새벽이랑 아침에 통증 때문에 잠깐씩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반복하다가 겨우 지금 정신 차려서 답레 써왔어! :< -
307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전 11:36:43저도 보고 싶어요(?) 윤은채 씨는 늑대나 여우 해주세요 짱 잘 어울릴 듯... ㅇ(-( 저도 올해는 집에 틀어박혀 있었네요~ 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 먹고 친구들끼리 트릿 오어 트릭하러 다니는 것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아쉽단 말이죠(tmi)
어서오세요! 아앗 아뇨 죄송하실 게 뭐가 있나요! 현생이랑 건강 챙기는 게 무엇보다 먼저인걸요~ 건강이 안 좋으면 상판도 못 뛰잖아요?(?) 오늘은 몸 좀 괜찮으신가요?
그으리고 제가 지금 노래방 하는 중이라 답레는 조금만 있다가 드리겠습니다...(옆눈) -
308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전 11:38:34아아아니 그 뭐냐 노래방을 간 건 아니예요! 이 시국이고! 애초에 열린 곳이 없는걸요! 노래방 한다는 건 저희 집 지하에서 노래 부르고 있단 검다... :/ 일단 가정주택이니까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도 옆집에 들리거나 하진 않아요! 엄청 tmi이긴 한데 이 시국이니까 혹시라도 오해 받고 싶지는 않고...!(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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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전 11:56:34남지은씨랑 쌍으로 윤은채씨도 늑대 코스튬하면 짱이겠다 o<< 남지은씨는 검은 늑대 코스튬하고 윤은채씨는 회색 늑대 코스튬...(드러눕기) 이런 시국에 마스크 쓰고 트릿 오어트릭 하기가 힘들고 어렵고 위험하자너~~
어..몸..어....(옆눈) 계속 아프기는 한데 뭔가 누워있자니 더 아픈 것 같워서 집안일을 살살 하는 중인데 허리아퍼ㅋㅋㅋㅋㅋㅋ총체적 난국이다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앗 허둥지둥 설명하는 지은주 짱 귀엽다ㅋㅋㅋㅋㅋㅋ옥게이 옥게이~~!! 답레는 천천히 줘!!!(ღ'ᴗ'ღ ) 여담이지만 한국은 겨울이 왔다는 걸 알려주는 비가 내렸다....흑흑 이제 엄청 추워지게따.. (눈물) -
310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2:44:41헉 뭐야 그거 짱 귀여울 것 같아요 얘들아 늑대 코스튬 해 줘... 아니면 커플 파자마라던가...(더 가능성 없음) 흑흑 그렇죠 아니 그보다 애초에 사탕 나눠주는 집이... 없을 거예요...(눈물) 한국 몇 년 살다 여기 와서 올해는 트릿 오어 트릭킹하나 싶었는데 이 무슨... ㅠㅠㅠ
아앗 그거 괜찮으신 게 아니네요 ㅠㅠㅠ 누워있자니 더 아플때도 물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세요? :< ㅋㅋㅋㅋㅋㅋ 아니 말하고 보니까 뭔가... 이 시국에 노래방 놀러가서 당당하게 떠들고 다니는 무개념 같잖습니까...(?) 헉 그렇군요. 전 보진 못했지만 여긴 오늘 눈 비스끄무리한게 내렸다던데 진짜 엄청 추워지겠네요... 나갈 일이 확 줄어든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가... :/ -
31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06:22"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내는 게 귀여워서."
지은은 마른세수를 하듯이 손으로 얼굴을 슬 쓸고는 쪼그려 앉아 너와 눈높이를 맞추었다. 그야 동물 앞에 서면 그 동물 특유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것은 딱히 특이한 일은 아니었다. 자주 본 광경이기도 했고. 그래도 누군가 그렇게 하는 걸 귀엽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네가 야옹소리를 내는 것은 꽤, 아니 굉장히, 귀여웠다.
캔디는 너와 지은을 번갈아가며 몇 번 바라보다 먀앍-하는 소리와 함께 지은의 다리에 몸을 부볐다. 캔디는 부엌으로 향하는 지은을 따라가려는 듯이 몸을 돌렸다가 자신을 쓰다듬는 네 손길에 네 앞에 멈춰서 쓰다듬을 얌전히 받는다. 동물은 제 주인과 닮는다는 말이 있던데, 고개를 슬 들어가며 네 손길을 기분 좋게 받아들인다. 고롱고롱 거리는 캔디를 보며 지은은 아주 약간의 배신감을 느낀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주인보다 이번에 두 번째 본 사람한테 붙어있댜. 괜히 울컥했지만 말 못 하는 짐승에게 뭘 어쩔텐가... 결국 녹차가 티백이 든 머그컵 두 잔을 들고와선 괜히 캔디의 콧잔등을 톡, 하고 가볍게 건드린다. "먉-?" "뭐." 이런 걸로 질투를 하면 뭐 어쩌자는 걸까.
"글쎄... 사실 드레스를 본 적 자체가 몇 번 안되긴 하는데..."
스커트, 캐쥬얼 원피스도 아니고 드레스다. 그런 걸 어디서 볼 기회가 되겠는가. 평상시에 입을 만한 옷도 아니고, 지은이 그런 차림을 요구하는 사교적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게도 드레스라는 의류 자체는 물론이요, 누군가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을 볼 기회는 확연히 적다. 사실 드레스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평상복에서 벗어난, 평소에 볼 수 없는 옷. 그 개념 자체가 조금 두근거리는 거지. 지은은 말을 잇기 전에 너를 한 번 슬 바라본다. "그냥. 예쁠 것 같아서." 드레스를 안 입는다고 안 예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분명 푸드코트에서 네가 너무 부끄러워하니 칭찬은 자제해 보겠다-고 한지 몇 시간도 안 지났을 터였다. 저게 나름 자제한 걸까. 캔디가 지은의 머그컵에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지은은 혹여나 고양이가 데일까 싶어 컵을 더 위로 들어올린다. "앍오옹-..." ... 무척이나 억울하게 들리는 울음소리를 내었다. -
312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8:31아 맞다 저 알려드릴 거 있어요. 이번에 daylight saving이라고 뭔지는 저도 잘 모르는데(?) 아무튼 그게 시작돼서 여기 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 졌거든요. 그래서 한국이랑 시차가 13시간이었다가 14시간으로 늘었는데, 이걸 왜 알려드리냐면 시차가 늘어난만큼 제가 늦잠이라도 자거나 은채주가 일찍 주무시러 가시거나 하면 밤에는 동접이 좀 힘들 수도 있어서요! 예를들어 주말에 제가 오전 9시에 일어난다 치면 한국은 오후 10시였는데 이젠 제가 9시에 일어나면 한국은 오후 11시라... 제가 설명을 좀 그지 같이 하긴 했는데 아무튼 이런 게 있어서 제가 비교적 늦게 기상하는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에 동접이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정도로 알아두심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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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25:32o<< 아 죽겠다....(드러누워서 끙끙) >>312(뭔지 모르겠지만 뭔지 알것 같기는 한 느낌적 느낌이다) 오케이 알았워! :> 굉~장히 특이한 무언가의 문화가 있군 기래! 결론은 주말에는 동접이 힘들다 이말이지??? 그래도 지금처럼 느긋하게 잡담이나 답레가 핑퐁되면 되니까는 크게 상관은 없워:>♥ 되려 평일에는 내가 동접이 안되니...(옆눈)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잉~~ (쑤다다담)
답레는 진통제 효과 돌면 그때 써줄게잉! 느긋하게 게임이라도 하면서 기다려주기!
나는 추워져도 일을 나가야하니 끔찍하다! 추워지는 거 넘 시러!!! (땡깡)
둘이 커플 파자마는 안입어도 같이 살게 되면 홈웨어 패션이 비슷해지지 않을까...(흠) 고양이한테 질투하는 남지은씨 뭐야ㅋㅋㅋㅋㅋ저 갭모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어차피 한국은 이미....(흐릿) -
314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36:32사실 저도 아직 저게 뭔지 잘 모르겠단 말이죠~ 굳이 왜 시간을 가지고 저런 짓을 하는 건지... 아무튼 네 결론은 그거예요! 반대로 한국이 오전이고 여기가 밤일 때는 조금 더 오래 붙어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요. 뭐 평일은 어쩔 수 없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동접이면 좋긴 하지만 안되면 안되는대로 느긋하게 해요 :> ❤
아이고 은채주...(토닥토닥) 일단 진통제는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답레는 좀 괜찮아졌다 싶으면 그때 주세요. 꼭 저 자러 가기 전에 주실 필요는 없기도 하니까요!
아앗...(다시 한 번 토닥토닥)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모양이니까 잘 싸매고 다녀야겠어요... 은채주도 옷 따듯하게 입으시구요!! 흑흑 롱패딩 따듯해서 좋긴 한데 너무 시강이예요 :/ 롱패딩 입고 돌아다니면 무조건 한국인... 홈웨어 패션... 윤은채 씨 집에 있을 때 가끔 남지은 씨 옷 입어줘...(애인 옷 입는 모먼트에 꽤나 진심인 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몇 년을 키운 고양이가 자신보다 이제 두 번째 본 사람한테 꼭 붙어있는걸요! 저건 츄르없음 형벌에 내려도 마땅한 것...(?) -
31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47:35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게 귀엽다는 네 말에 귓바퀴가 달아오르는 기분에 손으로 빨개졌을 게 분명한 귀를 감쌌다. 야옹 소리가 어디가 귀여운건지. 네가 말하는 귀엽다라는 말의 의미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보다 귀엽다는 말에 귓가가 달아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야 부끄러우니까. 부엌으로 향하는 지은의 뒤를 따르려던 캔디가 멈춰서서 자신의 쓰다듬을 받자, 은채는 언제 부끄러워했냐는 듯이 귀를 감쌌던 손을 내렸다. 여전히 귀는 붉게 물들어있었겠지만서도. 고양이들이 기분이 좋거나 편안하면 낸다는 고롱거리는 특유의 소리가 들리면서 그 울림이 손에 전해지자 은채는 가느다란 눈매를 가늘게 접으며 작은 웃음을 터트린다. 쓰다듬을 받는 캔디가 귀여워서. 그리고 곧 머그컵을 들고 온 네가 캔디의 콧잔등을 머그컵으로 건드리는 행동 때문이야.
그 행동이 왠지 캔디에게 질투하는 것 같아보였어.
“음- 드레스는 사실 한국에서는 특별하지 않으면 잘 안입잖아? 몇번 못보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보통 예의를 갖추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포장한 말들을 주고받는 사교적인 자리에서야 어울릴 법한 드레스는 상위 몇퍼센트 안에 드는 집안의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자주 입을 일은 없으니까 네 말은 당연했다. 은채는 고개를 슬 기울이면서 지은이 건네준 머그컵을 다시 입가에 대고 천천히 한모금 마셨다. “드레스가? 아니면 내가?” 정답을 뻔히 알면서도 괜히 물음을 던져본다. 쿡쿡 작게 웃음을 터트리는 건 물음 자체가 답을 알고 있다는 행동이기도 했고. 캔디가 머그컵에 다가가서 냄새를 맡고 너는 그런 캔디가 데일까 싶어서 컵을 들어올리는 네 행동을 보던 은채는 쪼그리고 앉아 있던 몸을 일으켜서 소파로 걸어가서 머그컵을 양손으로 감싸쥐었다. 음- 고등학생 때 입었던 드레스를 입는다는 게 꼭 교복을 다시 입어보는 기분이랑 비슷하기는 한데. 아직 맞으려나.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쇼핑백 속에 있는 드레스를 한번 슬 바라보고 다시 머그컵 속의 처음보다 잘 우러난 녹차를 한모금 마셨다.
“고등학생 때 입었던 거라 지금도 맞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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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55:31oO(왜 멀티 스크린으로 답레 붙혀넣기가 안되는거지. 불타는 여우(파폭)?)
동접이 되면 좋기는 하지만 그게 안될 수도 있으니까..은채주는 낡아버린 새럼이라굿 :< 그러니까 안되는대로 느긋하게 가자.. 흑흑 동접 잘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 나아져서 후딱 답레 써왔는데 답레는 늘 그랬듯이 천천히 줘도 된다는 거 알G?? (빵긋)
롱패딩 입고 다니면 한국인인거야?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이쪽은 아직까지는 롱패딩은 안나왔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코트를 입기 시작했어! 가끔 패딩이 보이기는 하지만(>人<) 나아는 이제 후리스를 입을 것 같워! 아직까지는 바람막이로 괜찮았다! 월요일은 모르겠지만(흐릿) 앗 그리고 나 이제 슬슬 나가봐야해서.....(못나가겠다고 했다가 친구에게 메신저로 탈탈 털린 먼지) 답레는 진짜 천천히 줘도 되구 자고 일어나도 줘도 돼! 아마 틈틈히 잡담 정도는 하겠지만 답레는 늦을 것...() 아니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나중에 같이 살 때 바쁘게 나가다가 남지은씨 옷 입고 나가는 윤은채씨가 떠올랐다ꉂꉂ(ᵔᗜᵔ*) 아앗 안돼. 캔디에게 츄르없음형은! -
317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2:03:17불타는 여우 ㅋㅋㅋㅋㅋㅋ 여우야 일해라(이거 아님)
(낡은 사람 22) 그러게요~ 흠 원래 일어나는 시간대로만 일어나면 동접 쌉가능인데 요새 왜 이렇게 몸이 아침을 거부하는지 모르겠네요. 눈 떴는데 아침이면 본능적으로 다시 눈을 감게 되는...(???) 앗 몸도 안 좋으신데 나가시는군요 ;×; 일단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요! 오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기왕 나가시는 거 즐겁게 놀다 오실 수 있길 바래요. 놀러나가시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예스. 외국인들은 롱패딩을 안 입더라구요? 고닥생 때 뭣 모르고 학교에 롱패딩 입고 갔다가 커서 어디 넣어두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입고 다니면서 관심이란 관심은 죄다 받았던 기억이 있을 정도니까...(그 뒤로 봉인 당함) 뭐 눈 내리는 날씨에 반바지 입는 사람이 돌아다니는 곳이니 놀랄 것도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ꉂꉂ(ᵔᗜᵔ*) 아무튼 이제 바람막이 말고 더 따듯한 거 입으시는 거예요 ㅠㅠ 않 ㅋㅋㅋㅋㅋㅋ 그거 상상만 해도 넘 귀엽잖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고 나서야 옷이 헐렁해서 눈치채고 그런...(?) 못된 캔디(아님)에게는 츄르 없음 형을 내리는 거시다 이마립니다~! 뭐 이래놓고 애교 한 방에 넘어가서 간식 줘버릴 남지은 씨지만요(대체 -
31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2:19:39귀엽다는 말에 네 귓바퀴가 빨개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지만 귀여운걸. 지은은 미소를 머금은 채 너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녹차를 한 모금 마시며 시선을 돌려낸다. "방금 그거 한 번 더 해 볼 생각 없어?" 대체 애인한테서 뭘 요구하는 걸까 이 인간은. 본인도 황당한 요구라는 자각은 있었는지 괜히 장난인 양 웃음을 흘리며 네게 물었다. 장난스레 말을 던졌지만 절대 완전 농담은 아닐거다, 저거.
"외국에서는 평상시에도 입고 그래?"
'한국에서는'이라는 말에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기억들을 헤집으며 이제까지 본 드라마나 영화들을 떠올리다보니 자연스레 찌푸려 진 것이다. 드레스 입은 사람들이 그렇게 자주 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고, 무엇보다 그런 문화가 있다고는 못 들어본 것 같은데. 답을 알면서도 굳이 질문하는 듯이 보이는 네 모습을 지은은 눈을 깜빡이며 빤히 바라보다가 "그야 당연히 은채 네가." 하고 사뭇 진지하게 대답한 뒤 픽 웃는다. 지은은 '드레스'라는 의류 자체에 큰 관심을 두는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본인은 입어볼 일 자체가 없으니 더더욱. 그 의류 보다는 그 의류를 입을 네게 관심을 두는 것에 더 가까웠지. "네가 그런 걸 물어보는 걸 보니까," 지은은 말을 하다 말고 야옹 거리는 캔디를 몇 번 더 쓰다듬은 뒤 몸을 일으켜 소파로 걸어가 네 옆에 앉았다. "예쁘다는 말을 더 자주 해야 겠어." 네가 답을 알면서도 물어본 것은 알지만 말이야. 지은이 장난을 툭 던지곤 녹차를 한 모금 더 마신다.
"고등학생 때랑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확실히 몇 년이나 지났으니까."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은은 너를 한 번 흘끔 보았다. 안거나 할 때도 딱히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떨어져 있는 기간이 길었다 보니 잘못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고, 뭐 확신은 없다. -
319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2:20:38일단 답레 올려두고 전 자러 갑니다! 답레나 잡담 이어주시면 나중에 자고 일어나서 이을게요! 따듯하게 챙겨 입으시고 잘 다녀오시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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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은채주◆UMAWzJK2rk (peEvcJ3vcI) 2020. 11. 1. 오후 2:39:20oO(으윽 나가기 싫다)
답레는 틈틈히 쓰기는 할테지만 아마 한국 기준으로 저녁쯤 올라갈 것 같워:< 지은주 따뜻하게 푹 자는 거샤~~~(ღ'ᴗ'ღ ) 많이 좋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나가기 전에 잡담만 잇구 가야지 :>♥
>>317 불타는 여우가 일을 안한다 :< 아마 아침을 거부하는 건 날씨가 추워져서 본능적으로 눈이 다시 감기는 거 아닐까?(대체) 놀랍게도 놀러가는 건 맞워! 그래봤자 밥 같이 먹고 카페 갔다가 빠빠이하는 루트니까. 시국이 시국이니!(크게 고개 끄덕) 요즘 바빠서 내가 약속을 계속 캔슬 내버려서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우짤 수 없워ㅠㅠㅜㅠ
??? 뭐요?? 반바지요?????? 띠용??? 고거 신세계구먼?? :ㅁ
그치그치 나가고 나서야 옷이 크다는 걸 알아차리고 하루종일 옷에 신경쓰는 윤은채씨라던가. 그 뒤에 돌아와서 남지은씨한테 서로 옷 구분 해놓는 게 좋겠다면서 오늘 네 옷 입고 갔어 하는 윤은채씨라던가.. 남지은씨가 윤은채씨 옷 입는 건 안되는 게 쬐까 아쉽구먼:<
먉! 하면서 캔디가 부비적거리면 남지은씨 바로 습식캔이나 츄르 뜯어주는거신가? 보고 싶다!!!!(대체)
답레는 저녁때 줄게! 푹 자 지은주♥ -
32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eEvcJ3vcI) 2020. 11. 1. 오후 5:47:12방금? 은채는 지은의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짐짓 진지하게 생각에 잠겼다가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늘게 뜨며 지은의 팔을 아프지 않게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여자친구한테 야옹 소리를 다시 내달라는 사람이 어디있담. 황당한 요구를 해놓고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얼굴이 얄미웠다. 잘난 얼굴로 그런 요구를 하고 웃는 게 얄밉다. 응. 어찌되었든 얄미워. 한번 찰싹 때린 걸로는 부족해서 한번 더 네 팔을 찰싹 아프지 않게 때리며 “안해줄거야.” 하고 중얼거렸다.
“들어보면 고등학생 때 졸업 파티인가 같은 곳에서 드레스 입는다고 하던데. 대학에서도 종종 입는 애들이 있는 것 같고. …나는 아니지만.”
찌푸려진 네 미간에 손을 뻗어서 가볍게 검지로 눌러주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드레스는 잘 모르겠고 개성있게 입는 애들은 많이 봤는데. 되려 단정한 옷차림은 거부하는 것처럼. 그냥 내 친구들이 특이한 걸지도 모르겠네. “사교모임 같은 곳에서 드레스를 요구하는 곳도 있을걸.” 잘 모르겠다는 듯 은채가 말을 덧붙혔다. 답을 알면서도 물어보는 질문에 네가 진지하게 대꾸했기에 가는 눈매를 휙 접어서 눈웃음을 짓고는 “알고 있어.” 하고 대답해보였다. 소파로 걸어가서 앉아있던 은채는 자신의 옆에 앉으며 하는 지은의 말에 머그컵의 녹차를 몇모금 홀짝였다. 음- 하는 소리를 흘리고는 손을 움직여서 감싸고 있던 머그컵을 쓰다듬던 은채는 고개를 슬 기울였다.
“…장난이지?”
짐짓 진지하게 되묻는 건 장난이라는 건 알지만 진짜로 할까봐 우려되서였다. 진짜로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으면 면역이 되기보다 더 부끄러워질 것 같은데.
“음- 그것도 있지만 드레스는 혼자 입기가 좀 힘들거든. 지퍼도 등에 있고. 아마 지은이 네가 도와줘야할 것 같은걸.”
키는 고등학생 때 멈췄고. 몸무게나 체형의 변화는 잘 모르겠네.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드레스를 입는 것보다 지금같은 옷차림을 자주 했으니까.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말하다가 은채는 머그컵을 다시 입가에 가져다대고는 “막상 보여주려고 하니까 부끄럽다.” 조용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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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은채주◆UMAWzJK2rk (peEvcJ3vcI) 2020. 11. 1. 오후 5:47:52짬짬히 쓴 답레를 슬쩍 올려놓고 다시 가볼게! :>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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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0:32:14갸악 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일단 잠 좀 깨고 잡담이랑 답레 천천히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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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0:37:57안뇽안뇽 지은주~~~ 쫀밤 쫀아침이야~~~ v(@❛ν❛)v 아이구 아직 잠 안깼구나 (쑤담쑤담)(다시 재우기 시도)(?) 천천히 다녀오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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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0:44:51안녕입니다~~ 갸악 다시 재우지 마세요(이불 걷어차고 일어남)(춥다)(다시 이불 덮)(?) 그래도 어제 푹 잤나 오늘은 아침인데도 잠이 좀 빠르게 깨는군요!(tmi) 일단 잡담부터 이어올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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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0:51:43앗 이런??? 췌엣(?) 푹 잤다니 다행이네!(•‾̑▽‾̑•)ノ 잠이 빠르게 깨지만 날씨는 춥다구?? :> 잡담도 답레도 천천히 이어줘잉~~ 아마 답레 핑퐁 한두번밖에 못하겠지만...(흐릿) oO(왜 벌써 일요일이 끝나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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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0:55:18>>320 여우 씨 파업 했어...?(이거 아님) 으 그쵸그쵸 요새 아침 넘 싫... 눈 뜨면 귀가 차가워져 있다고요... 덕분에 겨울 이불 머리 위까지 뒤집어 쓰고 있다보면 또 잠들어버리고... 저도 동물처럼 털이 복슬복슬했으면...(안됨) 앗 그러시구나. 그나마 일을 하러 가시거나 하는 건 아니셔서 다행이네요! 마스크 잘 끼시고 조심히 잘 다녀오셨나요?(뽀담)
ㅋㅋㅋㅋㅋ 남지은 씨 윤은채 씨 차림 위아래로 한 번 보고는 한바탕 웃은 뒤에 귀여우니까 그냥 놔둬도 될 것 같다고 반쯤 말하다가 윤은채 씨 눈치 한 번 보고 아쉬워하면서 그래 나눠놓자, 이럴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사이즈가 차이가 나니까요 :< 잘못 입기에도 아마 입자마자 눈치챌테고...
그러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아니면 억울하다는 듯이 앍오옹-거리는 캔디랑 입씨름(?) 하다가 결국 져서(???) 하나 준다던가.
>>326 아 오늘 날씨 안 그래도 0도까지 떨어진다네요 진짜 에바... ㅇ(-( 답레나 잡담 핑퐁은 신경쓰지 마시는 겁니다~ 한국은 이미 11시가 다 되어가지 않나요? 내일도 평일이니까 어쩔 수 없죠~! 아무튼 답레 이어올게요! -
328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02:37잡담 이어오는 거 짱 빨라??? :ㅁ
아침 너무 싫다 요즘..일어나기가 넘 힘든 것이야~~~ :< 왠지 아침마다 몸뚱이가 파업하는 느낌?? 당연하지! 마스크는 늘 잘 끼고 다녀서 아주 그냥 마스크가 한몸 같고 그렇다구???(슬퍼짐)(뽀담받)(맞쑤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가 그냥 놔두자고 하면 윤은채씨가 눈치주는 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윤은채씨 잘 아는 거 인정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남지은씨는 입자마자 눈치챌 수 밖에 없는 둘의 체격차이...(끄덕)
으윽 윽! 날씨 실화냐구~~~~ 제엔쟝!!!!〣(ºΔº)〣이제 막 11시가 됐지! 월.요...일...너무 좋아......(죽은 눈) 답레 한두번 핑퐁하거나 시간이 안되면 아마 잡담만 쪼오끔 하다가 자러갈 것 같워... :< 오늘 외출만 아니었다면........ʘ̥﹏ʘ -
329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03:38oO(레스 올리고 보니 11시가 넘었다. 실환가 타이밍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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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10:38답레 쓰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 사는 오너 + 외국에 나가볼 일 없는 토종 한국인 캐릭터 × 한국 사는 오너 + 외국 사는 캐릭터
이 조합으로 돌리는 거 너무 웃긴 것 같아요 한국잘알인 척 해야하는 한국알못 오너와 외국잘알인 척 해야하는 한국 사는 오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1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11:15아 그그 뭐시냐 피곤하시거나 시간 안 되실 것 같으면 답레는 나중에 올려둘테니까 일단 잡담만 조금 핑퐁 할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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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14: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내가 그래서 윤은채씨 외국 생활 이야기 나올 때마다 현실이랑 다를까봐 댑따 진땀 흘리고 있다구ㅋㅋㅋㅋㅋㅋ 앤오가 현재 외국 살고 있으니... 이이거맞나??;;;<< 하구 말이야....(옆눈) 혹시 현실이랑 다르다고 해도 이해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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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17:22>>331 답레 한번 쓸 정도는 될 것 같기는 한데...흠. 올려줘도 될 것 같기도 한데...내가 내 남은 기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감이 안잡히니 글애두 지은주가 제안해준 거 땡큐쎼쎼하면서 받겠워! (ღ'ᴗ'ღ ) 잡담 쬐끔 하다가 자러 가야게따!
아 그러고보니 이번 일상 끝나구 어떤 거 할지 이야기해볼까??? 요 일상이 언제쯤 끝날지는 잘 모르겠지만ꉂꉂ(ᵔᗜᵔ*) -
33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19:01네가 팔을 아프지 않게 찰싹 때리는 것에 지은은 쿡쿡거리며 웃음을 흘렸다. 이상한 요구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귀여웠던 걸 어쩌라고. 심지어 한 번 더 맞았다.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지은은 장난스레 "쳇." 하고 혀를 찼다. 뭐 싫다면 어쩔 수 없으려나.
"아, 그 프롬 파티였나 그런 건가."
지은이 작게 중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 뭐 왠지 너는 평상시에 드레스를 입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하다. 프롬 파티. 들어본 적은 있다. 고등학교 졸업 파티. 드레스나 정장을 입고 가서 춤을 추고... 뭐 그런다 하던데 사실 잘은 모르겠다.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본다 한들 고등학교가 배경이 되는 것은 그리 자주 보지 않고, 또 고등학교가 배경이 된다고 해서 프롬파티가 무조건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한국에는 없는 문화다 보니 미디아에서 몇 번 접해보는 정도로는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다. 그보다 역시 알고 있으면서. 예쁘다고 하는 말은 부끄럽다면서 굳이 내가 직접 하는 말을 듣고 싶은 것처럼 물어보는 것은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 지은은 네 물음에 "장난 같아?" 라며 진지하게 되물었다. 지은은 장난이 아니라는 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너를 보다가 슬 웃으며 말을 덧붙인다.
"농담이야. 네가 싫으면 안 해."
아마도. 지금까지는 싫다기 보다는 부끄러워 하는 듯이 보였으니 식당에선 조금 줄여보겠다-라는 것으로 나름의 타협(?)을 봤었지만 네가 싫다 하는데 굳이 칭찬을 그렇게 자주 퍼부을 생각은 없다.
"음-알았어. 제대로 도와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당연하지만, 남이 드레스를 착용하는 걸 도와주긴 커녕 자신이 입어본 적조차 없다. 제대로 도와줄 수 있기나 한 걸까. 그보다, 누군가가, 그것도 애인이 옷 갈아 입는 걸 도와준다 생각하니 괜히 부끄러움과 민망함이 몰려온다. 그렇지만 네 반응을 보아하니 왠지 드레스 착용을 돕는 것 정도는 왠지 별 거 아니라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괜히 티내는 게 더 민망해서 태연한 척 하지만, 그러려면 일단 저 분홍빛 귀부터 어떻게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빠르게 휙휙 진행하길래 안 부끄러워 하는 줄 알았는데." 지은이 웃으며 대답하고는 녹차를 한 모금 더 마신다. 다른 건 모르겠고 물이 너무 빨리 식는 것 같은 기분. -
335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20:00고럼 일단 답레 올려뒀으니 상태 보시고 오늘 이어주셔도 좋고 아니면 내일 마저 이어주셔도 좋아요! 오늘 이어주시면 제 다음 답레는 은채주 주무시러 가신 뒤 올려둘게요 :3 그리고 전 잡담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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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22:28oO(내 앤오가 스윗해)
옥께이 옥께이 일단은.. 답레를 쓰면서 잡담슬슬 잇는 걸루 할까나~~~~ O( ̄▽ ̄)o (덜그럭덜그럭 굴러가기) -
33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27:07앗... 앗... 같이 슬퍼져 버리지만 그래도 잘하셨어요!쓰담받)(고롱)(같이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뭐라 말하지는 않는데 흘겨볼 것 같은 느낌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 씨 고럼 또 깨갱해서 바로 꼬리 내릴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크게 입는 거라면 몰라도 작게 입는 건 불편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키 차이만 좀 나면 모를까 체격 자체가 차이가 좀 있으니...(끄덕)
ㅋㅋㅋㅋ 뭐 외국도 나라 나름이니까 너무 신경 쓰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저도 제가 살고 있는 곳밖에 잘 모르기도 하고요. 저도 사실 한국에 얼마 안 살다 와서 잘 모르기 때문에 좀 읭 싶으신 부분 있으시면 흐린눈으로 넘어가 주시거나 바로 알려주시면 땡큐베리 감사입니다...(?)
전 마치 고구마맛탕처럼 스윗한 인간이랍니다 😉 하지만 많이 먹으면 목 멕혀요(은채주 : 지은주 왜 이래;) 엇 그러게요.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미리 정해두면 나쁘진 않죠~ 돌리고 싶으시거나 보고 싶으신 상황이라도 있으신가요? 본편을 많이 돌렸으니 AU도 좋고, 아니면 본편이어도 썰 풀듯이 몇 번 지나간 설정 중에 뭐 채용해도 좋고요. -
338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27:41악 나메 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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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33:38(답레 쓰다가 덜그럭덜그럭 다시 굴러옴)
말없이 흘겨보는 윤은채씨ㅋㅋㅋㅋㅋㅋㅋ고거 너무 맞말이라서 할말이가 없는골???`^` 그치 키도 체격도 차이가 있으니까는! 하지만 고게 또 이 둘의 오지는 분위기란 말이지~~~ (끄덕끄덕)
그으럼 서로 뭔가 고증이 안맞아도 현실은 이러치만 윤은채씨와 남지은씨가 있는 한국/외국은 현실과는 다르다~~ 하고 생각하기루 하자!(무리수)(지은주:은채주 급발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터짐)어음어.. AU도 좋고 본편도 좋고 썰풀었던 것 중에 채용하는 것도 좋고~~~? 음 뭐할지 댑따 고민이다 :3 이번에는 지은주가 결정해주면 안될까(?)(급기야) 혹시 하고 싶은 거 있남? :>
(다시 답레 쓰러 덜그럭덜그럭) -
340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41: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가 자주 하는 거라 ㅋㅋㅋㅋ 아니 따지고 보면 그걸 자주 하게 하는 남지은 씨가 문제인가(흐릿) 그쵸그쵸~ 체격차이 나는 게 참 좋단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쬬아요 어딘가의 평행세계로...(???)
헉 결정장애가 ㅇ(-( 음흠 이것 참 행복한 고민이군요 둘 다 넘 좋을 것 같아서 고민되는데 쓰읍;;; 이럴 땐 다이스!!(?)
.dice 1 100. = 54
홀 본편
짝 AU -
341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42:00다갓이 au를 채택하셨네요 :3 그러고보면 초반에 이런 에유를 해보자-하고 얘기해뒀던 게 있는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OTL 음흠 1스레 한 번 휘리릭 훑어보고 와야 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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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44:12다이스는 AU를 선택하셨꾼!!! AU...후보가 뭐뭐 있었지???(가물가물) 아 답레는 아마 자정쯔음 올려두고 자러 갈 것 같다 이마리야~~~ O( ̄▽ ̄)o
조아써 어딘가의 평행세계로...(쩌는 무리수)
체격차이 많이 안나는 것도 좋지만 체격차이 나는 것도 좋아.. o<< 어느쪽이든 맛있으면 그만이다!!!!(급기야)(다시 답레쓰러 감) -
343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49:31ㅋㅋㅋㅋㅋㅋㅋ 맞워요 어느쪽이든 맛만 있으면 그만!!(?)
1스레 슬쩍 훑어보고 오니 일단 요정도네요!
1. 좀아포 AU
2. 죄수&간수or범죄자&형사(경찰)(이 사귀는 사이였는데 알고보니 상대가 범죄자or형사 느낌)
3. 센티넬버스
요 세 개 중에서 고르거나 다른 거 더 해보고 싶으신 거 생각나신 거 있으심 후보에 추가해도 좋구요 :>
👌👌(접수했다는 의미의 두둠칫) -
344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53:504.인외의 존재&인간 아니면 불로불사(?)&그냥 인간의 퇴폐적인 무언가도 추가(사심)
센티널버스도 이야기했었어 우리가?????? :ㅁ 와 진짜 AU 후보 짱 많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삼스러움) 결정하기 힘들면 늘 우리에게는 야박한 다갓을 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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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54:29아프지 않게 때리기는 했지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보이는 네모습이 짖궂게 느껴져서 흘기듯이 곁눈질로 너를 바라본다. 그 웃음이 짖궂게 느껴지는 바람에 한번 더 때린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장난스럽게 혀를 차는 지은을 보던 은채는 “남지은 진짜-.” 하고 중얼거리며 한번 더 곁눈질로 흘기듯이 바라봤지만 아주 잠시였고 한숨을 내쉬면서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맞아. 아무리 그렇게 행동해도 너를 좋아하니까 말이야.
은채는 지은의 말에 음-하는 소리를 내며 미간을 잔뜩 구기고 생각에 잠겼다가 “응. 그거 맞아.” 손으로 구겨진 자신의 미간을 검지로 눌러서 펴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어차피 자신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프롬파티를 참여해본 적은 없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국에는 없는 문화다보니 처음 들었을 때에는 신선한 문화충격을 받았는데. 한손으로 자신의 뺨을 감싸며 생각에 잠겨있던 은채는 진지한 지은의 표정과 되물음에 “어?” 하는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예쁘다는 말은 부끄럽지만 애인한테 듣는 건 부끄러움과 별개의 감정이 드니까. 그런 거였는데 되려 네가 진지하게 반응하니 조금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야.
“…갑자기 진지하게 반응하니까 내가 실수한 줄 알았잖아.”
은채는 자신의 뺨을 감쌌던 손으로 가슴께를 쓸어내리며 작게 중얼거린 뒤 한숨을 폭 내쉬었다. 제대로 도와줄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네 말에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옆에 앉아있는 네 뺨을 손으로 가볍게 감쌌다.
“그냥 지퍼만 올려주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생각하는 게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지만 곧 네 귀가 부끄러울 때마다 보여지는 색으로 바뀌자 그제서야 아- 하며 인지했다. 너한테 옷갈아 입는 걸 도와달라고 한 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그걸 인지한 뒤의 행동은 머그컵에서 옅게 피어오르는 김에 얼굴을 가리는 것이었다. “새삼스럽게 느껴졌는걸.” 녹차를 마시면서 작게 중얼거리며 은채는 슬 쇼핑백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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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55:26(약속대로 자정쯔음 답레 올려서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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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56:43답레다! 제 답레는 고럼 은채주가 주무시러 가신 뒤에 천천히 올려둘게요! 그리고 그럼 AU 후보는
1. 본스레에서 흐지부지 됐던 좀아포au
2. 지나치듯 말했던 죄수&간수or범죄자&형사(경찰)(이 사귀는 사이였는데 알고보니 상대가 범죄자or형사 느낌)
3. 센티넬버스
4. 인외의 존재&인간 아니면 불로불사(?)&그냥 인간의 퇴폐적인 무언가도 추가(사심)
요래 되겠네요! 그러고보면 은채주 저번부터 4번 상항 몇 번 언급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4번 설정 좋으시면 다음 일상은 그걸로 할까요? :3 -
348 지은주 ◆DSCCo.c9U6 (ls2epPXZtc) 2020. 11. 1. 오후 11:57:03>>346 oO(뿌듯해하시는 은채주 귀여우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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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은채주◆UMAWzJK2rk (oqdG8CfmAg) 2020. 11. 1. 오후 11:59:53앗 아니다!!! 첫 AU는 내가 하고 싶었던 걸 했으니 이번에는 지은주가 하고 싶은 걸 하쟈!!!! 반박은 안받음! 암튼 안받음!!!(박박 우김)
>>348 으잉???? (일단 뽀담은 좋음)(뽀담받)(맞쑤다담) -
350 지은주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전 12:02:35고때도 다이스를 굴렸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하지만 정 그러시다면 다음 AU 일상은 4번 설정을 채택하는 것으로~~~ (쓰담받)(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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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은채주◆UMAWzJK2rk (wTtdCvyW8E) 2020. 11. 2. 오전 12:07:00oO(아 그랬지 왜 기억을 못한거지?????) 왠지 그그....좀아포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잉여잉여한 윤은채씨를 굴리고 싶기도 하고:< 첫 AU에서는 쟝쟝쎈 여왕이였으니 :3
4번 골랐으니까 인외의 존재에 인간으로 할까? 아니면 약간 첫 au 배경으로 해도 되고 그냥 현대 배경도 좋구! au 정하는 건 찬찬히 해도 되니까 느긋하게 의논해보자굿O( ̄▽ ̄)o -
352 지은주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전 12:08:49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시면 역시 은채주가 하고 싶으신 걸로 고릅시다 :3 전 넷 다 좋다구요?
음 일단 어느 걸로 하던 이번 일상은 마무리 지어야 돌릴 수 있으니까 세부적인 사항은 일상 마무리 지어질 때 즈음이나 마무리 짓고 나서 정하기로 해요!! :> -
353 은채주◆UMAWzJK2rk (wTtdCvyW8E) 2020. 11. 2. 오전 12:09:28그으리고 약속의 12시가 됐으니 난은 자러 가게따...월요일 참 좋아 하하하. (죽은눈) 지은주 오늘 하루 쫀하루 보내길 바래~~~ 느긋느긋한 하루 되는거샤!!!(๑˃˂๑) 답레는 천천히 주기!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봐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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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은채주◆UMAWzJK2rk (wTtdCvyW8E) 2020. 11. 2. 오전 12:12:06>>352 급발진한 은채주여서 미안하다....ʘ̥﹏ʘ 오너가 쫌 에유를 마니 좋아해잉...(?) 고럼 4번은 나중에 하구 좀 잉여잉여한 윤은채씨를 보여주기 위한 좀아포au로....하할까? (급소심)(쭈글)
요 잡담만 잇고 진짜 자러가볼게!! 다음 잡담은 일어나서 이을게! ヾ(*'∀`*)ノ♡ -
355 지은주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전 12:13:41왜째서 급소심해지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쪼아요 :> 그럼 다음 일상은 좀아포 au로 해요!(쭈그러든 은채주를 펴드림) 잉여잉여한 윤은채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주무세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35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전 4:55:28네가 흘기듯이 곁눈질로 바라보는 것에 그제야 지은은 네가 때린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며 "아파." 하고 엄살을 부려본다. 아프지도 않았으면서 아픈 척을 해보이는 걸 지은의 친구들이 본다면 분명 넘어가도록 웃을 것이 분명했다. 그만큼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의미지만, 너는 그 모습은 모를테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
그게 맞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들어보니 학생들끼리 돈을 모아 리무진을 빌려서 파트너랑 참석하기도 한다 하던데, 알면 알수록 신기한 문화다. 사실 프롬이라는 문화 자체가 신기하다기 보다는, 졸업장 수여식 이후에 친구들과,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노는 한국의 문화와 굉장히 다른 것이 느껴져서 너와 내가 사는 곳은 그만큼이나 다르구나-라는 것이 실감이 들었을 뿐이기는 했다. 나중에 네가 그곳의 문화에 물들면 내가 너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다른 곳이었다. 단순히 몸이 멀리 떨어져 있다-라는 물리적인 거리감과는 또 다른 거리감. 이 거리감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 내가 진지하게 반응하는 게 네가 실수한 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내가 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은 진지하지 못하고 장난끼 가득한 모습 뿐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진지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성격이다 보니 네게서 그런 말을 들으면 약간의 이질감이 들어버린다. 나쁜 의미라기 보다는, 나 본인이 두 명이 된 것 같잖아.
"그리고 실수하면 뭐 어때."
지은이 덧붙이며 어깨를 으쓱였다. 방금 네 말이 실수였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실수 좀 할 수 있지.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너니까 괜찮다. 응.
지퍼만 올려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혼자 입기가 조금 힘들다는 말에 당연하게 착용 자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줄로 인식했다. 그 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끔 보이잖아, 여주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것을 엄마나 친구가 도와주는 경우. 네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수수한 드레스를 내세우는 경우는 드물다 보니 당연히 구조 자체는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보다. 착용 자체를 도울 필요가 없다는 것은 훨씬 안심이 된다고 할지, 덜 부끄러운 이야기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상황이 부끄럽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누군가 옷 입는 걸 도와줄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애인 사이라도 부끄럽다-가 아니라 애인이기 때문에 부끄러웠다. 차라리 친구였다면 아무런 감흥 없이 돕기라도 하지. 네 손에 닿은 볼에서 뜨끈하게 열이 오르는 것 같은 감각이 들어 눈을 한 번 데굴 굴리고는 고개를 슬 뒤로 빼버렸다. 가면 갈수록 드레스의 구조가 당최 어찌 되어있는지 알 수가 없지만 뭐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책임하긴 한데, 내가 입는 건 아니잖아? 그런 생각을 하며 얼마 남지 않았던 녹차를 마저 마신다. 마시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보니 머그컵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비워진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음-역시 조금 무리한 걸 부탁했나?" 나 같았으면 부끄러워서 진작에 어딘가에 얼굴 박고 쓰러졌을 것 같긴 하다. 너와 나의 부끄럽다는 기준은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
357 지은주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전 9:02:30남지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손은_차가운편_따뜻한편
- 몸에 열이 좀 많은 편이라 따뜻한 편입니다!
자캐의_어릴적_일기
- 으음...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으로 잡으면
[오빠한테 놀아달라고 했는데 오빠 괴롭히지 말라고 엄마한테 혼났다! 그래서 아빠랑 저녁 먹고 놀이터에 갔는데 XX(친구 이름)가 있어서 놀고 와서 보니까 아직 숙제를 안 했다... 오빠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한테 또 혼나겠지?]
[오늘은 오빠가 자기는 안 논다고 딱지를 줬다. 근데 나도 딱지 안 좋아한다. 오빠랑 놀려고 좋아하는 척 한 건데 오빠는 안 한다니까 이제 이건 어쩌면 좋을까.]
[아빠가 오늘 집에 늦게 들어오셨다. 술 냄새가 나는데 자꾸 뽀뽀해서 도망쳤다. 지금 엄마한테 혼나고 계신다. 오빠가 한숨 쉬면서 같이 혼낸다. 나도 가서 같이 혼내야 하나?]
뭐 이런 거 써져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거 없을 것 같워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나잇대 애들 특유의 통통 튀는 밝은 내용들? 엄마한테 혼났고 아빠가 뭘 사줬고, 오빠랑 싸웠고 어쩌고... 오빠 얘기가 유독 많이 써져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물론 그 이후로는 안 썼을 게 분명하고...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 평범한 일 중독 변호사/검사/판사? 사실 뭐를 시킬지는 오너도 잘 모르겠지만요~ 높은 확률로 변호사일 것 같긴 하지만... 뭐 아무튼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하는 일/운동/가벼운 취미생활 제외하면 하는 거 없는 노잼 인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과 함께 갱신해두고 갈게요! 제가 사는 곳은 벌써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맙소사 신이시여 이게 당신이 바라던 세상이라면 제발 이 세상을 멸망시켜 주세요...(눈 극혐함)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
35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jEnqz0iVo) 2020. 11. 2. 오후 12:19:05“아프게 안때렸는데 아프다고 하면 안되잖아.”
이미 은채는 지은의 웃음에서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에 지은의 아프다는 말에도 고개를 슬 기울이면서 팔짱을 끼려하다가 손에 머그컵을 들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그냥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여전히 흘기듯이 곁눈질로 너를 바라보고는 있었지만 역시 네가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때렸던 네 팔을 손으로 쓸며 “괜찮아?” 하고 묻고 말아. 너한테는 늘 이렇게 반응하고. 네 기분을 예민하게 살피고. 너는 나한테 그런 사람이야.
“일단은…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문화이기는 해. 나한테는.”
리무진을 빌려서 파트너와 참석하는 그런 문화는 노는 법을 잘 모르는 은채에게는 가까이 하기에는 어려운 문화였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절대로 자신은 그 문화에 익숙해질 수 없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지금에야 조금 타인의 이목이나 그런걸 지나치게 신경쓰는 성격이 많이 사라지기는 했어도 여전히 남아 있었으니까. 매사에 진지한 성격이랑 파티랑은 안맞으니까는. 19년을 한국에 살았는데 4년의 시간동안 지냈다고 해서 쉽게 익숙해질 수도 없고. 어찌됐든 익숙해질 수도, 익숙해지고 싶지도 않은 문화이고. 여전히 꼰대같은 성향은 온전히 버릴 수 없는 노릇이다.
“너한테는 실수하고 싶지 않아.”
은채는 무릎 위에 올려놓았던 자신의 손을 들어서 지은의 콧잔등을 가볍게 손끝으로 건드리면서 대답했다. 실수는 할 수 있다고 하나 네 앞에서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사람이 그렇잖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완벽하게 보이고 싶은 기분 말이야. 괜찮다며 네 뺨에 올렸던 손에서 네가 고개를 뒤로 빼는 것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사실 단순히 지퍼만 올리면 되는 거고, 혼자서 지퍼를 못올릴 젓도의 화려한 드레스는 아니지만. 그런 드레스였다면 매번 다른 사람의 손을 빌어야해서 불편하니까. 녹차를 마시던 은채는 고개를 슬 기울인다. 머그컵이 거의 다 비워졌다.
“음- 무대가 아닌 곳에서 입는 건 처음이지만 무리까지는 아니야. 녹차도 다 마셨으니까 이제 갈아입고 올게.”
은채는 몸을 일으켜서 “잠깐 방 좀 써도 되지?” 하고 물으며 빈 머그컵을 지은에게 건네고 캔디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자신의 쇼핑백을 집어들었다. 어차피 부끄러울 거라면 갈아입고 나서 부끄러운 게 낫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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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은채주◆UMAWzJK2rk (xjEnqz0iVo) 2020. 11. 2. 오후 12:23:17답레를 쨘쨔라~~~! :>
좀아포au면 피지컬이 안되는 윤은채씨는 잉여잉여하다굿??
그리고... :ㅁ 벌써 눈이 내린단 말야???? 아니아니 일단 시기상으로 완전히 이른 건 아니기는 한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눈 싫어하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도 그래! 답레 올려놓구 가볼게잉~~~ 난중에 봐!(ღゝν')ノ♥ -
36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후 12:51:53"괜찮아, 농담이었어."
네가 팔을 쓸며 괜찮냐며 물어오는 것에 지은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채 대답했다. 진짜로 아파서 아프다고 한 게 아닐 걸 알면서도 네가 내게 물어오는 것엔 괜히 신경쓰이게 했구나-싶어 드는 미안함과 네가 그만큼 나를 신경써주고 있다는 것이 보여서 느껴지는 기분 좋음이 공존한다. "뭐-너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에 가기도 했고." 4년.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다. 너와 떨어져 있어야 했던 기간으로 보자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길게 느껴졌지만, 네가 그곳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닥 긴 시간은 아닐지도 몰랐다. 애초에 바로 옆나라만 해도 우리나라와 문화가 상당히 다르다. 지구 반대편의 문화가 180도 다르다 보아도 무방한 나라에 건너간 사람이 4년이라는 시간 안에 완전히 그 문화에 물들 수 있을리가. 어렸을 때라면 모를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마친 사람임을 감안하면 네가 익숙해지지 못했다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물론, 성격에 따라 차이는 조금 보이겠지만.
"무슨 마음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신경 쓰고 내 눈치 보거나 할 필요는 없다?"
네가 아까 한숨을 폭 내쉬는 것을 보고 든 생각이다. 물론,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는 특히나 더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한다. 아니, 이해한다고 할까, 본인도 가지고 있는 감정이었으니. 네가 그런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 자체는 귀엽게 느껴지긴 했지만, 너무 내 눈치를 봐서 움츠러 들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니까. 물론 네가 남의 눈치를 보느라 소심하게 굴 성격은 아니긴 하지만, 혹시라는 게 있는 거다.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그게 몸에 베어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을테고. 제 콧잔등이 가볍게 건드려 지는 것에 지은은 고개를 슬 들어 입술로 네 손가락 끝을 가볍게 물었다 놓는 듯한 시늉을 해보였다.
"응, 도움 필요하면 불러."
지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건넨 머그컵을 받아들었다. 네가 쇼핑백을 집어드는 것에 캔디의 고개가 같이 딸려 올라간다. 캔디가 어쩔 줄 몰라하며 지은을 돌아본다. "아웅-" "저건 네 거 아니야." 대체 왜 우리 집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다 자기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말 못 하는 짐승에게 진지한 표정과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지은의 모습은 다소 웃겨보일지도 모르겠다. 네가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가고 나면 지은은 네가 사용한 것과 자신이 사용한 머그컵을 부엌으로 치워둔 뒤 거실로 와서 캔디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 -
361 지은주 ◆DSCCo.c9U6 (jk1m1BXBsc) 2020. 11. 2. 오후 12:57:09암만 봐도 윤은채 씨 넘넘 귀엽습니다... 역시 내 앤캐 최고된다. 동네 사람들~!~! 제 앤캐 좀 보세요~!~!(동네방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고럼 뭐 피지컬 되는 남지은 씨가 그만큼 땜빵하면 되죠 ꉂꉂ(ᵔᗜᵔ*)(남지은 씨 : 살려줘...)
아악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비가 오나 밖을 봤더니 우박... 우박이... 이런 미친 나라야... 어흑 눈이 예뻐 보였던 건 딱 중학생 때 까지였던 것 같네요... 그 이후부터는 그냥 하늘에서 내리는 얼어붙은 불순물?(뭔) 눈 쌓이면 또 삽들고 나와서 치워야 하는데... ㅇ(-(
답레 올려두고 전 오늘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오늘 남은 하루 화이팅 하시는 거예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
36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YN2w0THfSE) 2020. 11. 2. 오후 7:34:18농담이었다는 네 말에 안도의 한숨을 폭 내쉬었다. 아프게 때린 건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게 있었는데. 농담이라니 다행이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은채는 지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4년의 시간동안 온전히 그 나라의 문화에 물들기에는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유학길에 오른 걸 감안하더라도 성격이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은채가 그런 경우였다.
“음- 알았어. …명심할게.”
뭐라 더 말하고 싶었지만 네가 손끝을 입술로 살짝 무는 행동 때문에 중간에 하려던 말을 잊어버리고 네 입술이 닿았던 손을 간지럽다는 듯이 움츠리며 다시금 고개를 끄덕여보일 수 밖에 없었다. 실수하고 싶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살피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격은 고등학생 때에 비하면 많이 사라진 상태였지만. “옷 갈아입는 중간에 들어오면 안돼?” 은채는 얄궂은 미소를 슬 지으면서 지은의 말에 대꾸해보인다. 캔디의 눈 앞에서 쇼핑백을 들어올리자 캔디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지은을 돌아봤고 은채는 그런 캔디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단호한 목소리와 진지한 표정으로 캔디에게 이야기하는 네 모습 때문이었다. 고양이들은 쇼핑백이나 박스 같은 걸 좋아한다던데 진짜였나봐. 캔디를 위해 드레스를 가방에 넣고 쇼핑백을 두고 가야하나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겠지. 은채는 지은의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쇼핑백에서 드레스를 꺼내들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눈색이나 그런거에 잘 어울리는 옅은 파스텔톤의 드레스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애인의 집에서, 그것도 방에서 옷을 갈아입는 지금 상황에 귓가가 뜨뜻해지는 기분이여서 아주 잠깐 머뭇거리기는 했지만서도. 오랜만에 고등학생 때의 드레스를 입고 은채는 잠깐 움직임이나 그런게 불편하지는 않은지 이리저리 체크했다. 드레스 특성상 등 뒤에서 지퍼를 올려야했기에 평소 하던대로 익숙하게 지퍼를 올리려다가 손을 내리고 “지은아-.” 방 밖에 있을 지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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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은채주◆UMAWzJK2rk (YN2w0THfSE) 2020. 11. 2. 오후 7:36:01o<< (답레를 올리고 현생에 박살나버린 은채주였던 시체....)
으윽..윽.. 차라리 죽여줘.... :/
눈이 예뻤던 건 나는 중학교 들어간 뒤였다.. :< 안이ㅋㅋㅋㅋ우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 거기 날씨 와그라노:/ 암튼 답레는 일어나서 천천히 줘잉~~~ :>♥ -
36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TEeT0rLxHI) 2020. 11. 2. 오후 10:46:50알았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왠지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너는 뭐라 더 말하지는 않았다. 아마 나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어?"
네 얄궃은 말에 지은은 당황한듯이 너를 바라보다 눈을 깜빡인다. 너와 이미 그런 일을 한 사이기는 하다지만, 저런 농담이 부끄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귀가 뜨끈한 것이 붉어졌겠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음-들어오지 말라 했으니까 참아볼게." 애초부터 들어갈 생각 자체가 없었으니 참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네 얄궃은 말에 농담으로 받아친 것 뿐이었다. 네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쇼핑백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것에 캔디는 한동안 닫힌 방문을 바라보다가 아쉬운대로 거실에 널부러져 있는 인형 하나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 누워서. 저럴거면 사냥 놀이를 하는데에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광경이다. 지은은 캔디를 쓰다듬으면서도 방쪽에서 들려오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귀가 집중되는 것을 느낀다. 귀 뿐 아니라 눈가까지, 정확히는 얼굴 전체에 열이 오르는 기분이라 손으로 눈가를 꾸욱 눌렀다. 손에 열이 많은지라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맙소사. 내 집, 그것도 내 방에서 애인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상황은 상당히 자극적이면서 동시에 부끄러웠다. 무엇보다 집 자체라면 모를까 방의 방음 자체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크지는 않아도 간간히 들려온다.
지은은 숨을 길게 들이마쉬었다가 내쉰다. 조금이 지나자 얼굴의 색까지는 어떻게든 돌아온 것 같은데, 귀는 여전히 붉다. "응, 갈게-" 지은은 방 바로 앞까지 갔다가 잠시 머뭇거렸다. 제 집에서, 제 방으로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니. "들어간다?" 은채가 부른 거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싶어 한 번 언질을 준 뒤 방 안으로 발을 들였다. -
365 지은주 ◆DSCCo.c9U6 (TEeT0rLxHI) 2020. 11. 2. 오후 10:48:37않 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지퍼 올릴 수 있었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저희도 이제 월요일이 시작되어 버렸슴다... :< 어휴(진저리)(?) -
366 은채주◆UMAWzJK2rk (YN2w0THfSE) 2020. 11. 2. 오후 10:55:04안뇽안뇽 쫀밤 쫀 아침이야~ 놀랍게도 나는 이제 집에 가는 길이라네 핫하!ꉂꉂ(ᵔᗜᵔ*) (실성) 그러니 답레는 집에 도착한 뒤에 천천히 주겠다네^^!
oO(혼자 지퍼 올릴 수는 있지만 애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자너??) -
367 지은주 ◆DSCCo.c9U6 (TEeT0rLxHI) 2020. 11. 2. 오후 10:56:56롸... :0 이제서야 귀가하신다고요???? 아니 은채주 월요일부터 현생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답레는 신경 쓰지 마시고 일단 귀가하시고 나서 푹 쉬시는 거예요!! 8ㅁ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혼자 못 올리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윤은채 씨 뽀담) -
368 은채주◆UMAWzJK2rk (YN2w0THfSE) 2020. 11. 2. 오후 10:59: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요일부터 이 무슨 일인지 원ㅋㅋㅋㅋㅋㅋㅋ(실성 2트) 옥께이~~ 옥께이~~~! 일단 귀가할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는 느긋하게 할 거 하면서 기다려줘 :>
(윤은채씨는 모르는 척 했다) -
369 지은주 ◆DSCCo.c9U6 (TEeT0rLxHI) 2020. 11. 2. 오후 11:01:39은채주가 실성하셨어... 8ㅁ8... 아니 이 참...(말잇못) 월요일부터 고생이 많으십니다...(은채주도 뽀담) 피곤하실텐데 귀가하시자마자 주무시는 것도 방법이예요(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귀여워) -
37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2Wuqm.ysJM) 2020. 11. 3. 오전 12:00:20방에 들어가고 나서야 은채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어렴풋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미쳤구나. 윤은채. 대체 무슨 소리를 한 거람. 얼굴을 손으로 감싸서 가리며 한숨을 폭 내쉬고 말았다. 농담이라고 넘기기에는 지나친 감이 있는 말이였는데. 네 귀가 붉어졌던 걸 기억하고 있어. 아마 내 말에 부끄러웠기 때문이겠지. 얼굴을 감쌌던 손을 내려서 후- 하고 작게 다시 한숨을 내쉬고 만 은채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건지 원. 방문 밖에서 들려오는 아주 미세한 소리에 조금은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방문 하나를 두고 네가 저 밖에 있다. 너랑 그런, 일을 하기는 했지만 그 부끄러움과 이 부끄러움의 차이는 다르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었다. 이거 생각보다 부끄럽구나. 하고.
지퍼를 혼자 올릴 수 있지만 너를 부른 건 얄궂게 던진 말처럼 의도가 있어서 한 말은 아니었으니까. 응. 그런거니까는. 대답이 들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 앞까지 지은의 발소리가 가까이 들려오자 은채는 드레스 자락을 잠시 손으로 쥐었다가 놓으며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며 자세를 바르게 했다. “응. 들어와.” 들어간다? 하는 네 말에 대답을 했지만 몸을 돌리지는 않았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도 자세를 흐트러트리지는 않았으니 다행일지도 모른다. 파스텔톤의 드레스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손으로는 드레스를 잡고 다른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서 어깨 앞으로 당겨 쓸어내린다.
“지퍼 좀 올려줄 수 있어?”
지은에게 등을 보인 채 은채가 차분한 어조로 물음을 던졌다. 다행이지. 네게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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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은채주◆UMAWzJK2rk (2Wuqm.ysJM) 2020. 11. 3. 오전 12:03:14안이 답레 올리니 12시인거 실화냐? 실화구나... :< 덴쟝 답레 올리고 바로 자러 가야한다니 월요일 현생 증맬...(험한 말) 그러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는 거시다!:> 이제 바로 자러 갈 생각이라서...(ღ'ᴗ'ღ ) 지은주는 바쁘지 않은 쫀하루 보내길 바랄게. 답레는 시간될 때 써주기야? (๑˃˂๑)
쫀하루 보내!ヾ(*'∀`*)ノ♡ 마니 조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o<< (드르렁) -
372 지은주 ◆DSCCo.c9U6 (AiHXHXg.HY) 2020. 11. 3. 오전 12:07:05제가 지금 밖이라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올려두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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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1y84yvWpdc) 2020. 11. 3. 오전 1:24:45집 안의 온도는 춥지는 않지만 비교적 서늘하게 맞춰져 있는 편이었다. 고등학생 때보다야 나아졌다지만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는 사실 하나만은 변하지 않았기에, 그런 자신의 체질에 집안의 온도를 맞추어 놓았다. 그런데도 유독 후덥지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 순간 오늘 집안 온도를 잘못 맞춰놨나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아니, 아까까진 괜찮았으니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여하튼, 방으로 들어가자 드레스 차림으로 내게 등을 보인 채 서있는 네가 있었다. 드레스는 파스텔톤이었고, 비록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뒤에서만 봐도 꽤 잘 어울린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어떻게든 시선을 다른 곳에 두려해도 네 등이 눈에 들어온다. 아 세상에. 지은이 기독교인이었더라면 지금쯤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 그, 저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그거 말이다. 괜히 안절부절한 기분을 느끼며 주먹을 한 번 쥐었다 펴고는 네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그 끄덕임이 네게 보이지는 않을텐데, 대체 얼마나 정신이 없어야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걸까.
지은은 무릎을 조금 굽히는 것으로 높이를 맞추고 네 드레스에 달린 지퍼를 조심히 올리기 시작했다. 올리기 전에는 네 등 아랫쪽, 그러니까 허리와 가까운 부위에 입술을 슬며시 짓누르듯이 입을 맞춰본다. 뭐, 왜, 뭐. 눈에 보이는데 뭘 어쩌란 말인가. 지은은 네 드레스의 지퍼를 끝까지 올린뒤 완전히 일어선다.
"자 됐다. 이제 나 좀 봐봐."
지은이 네 어깨를 부드럽게 잡아 자신을 보도록 슬며시 돌리려 한다. -
37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bcwsQOULw) 2020. 11. 3. 오전 6:35:13방으로 네가 들어오는 게 등 뒤에서도 느껴졌다. 제법 긴 머리카락을 모아쥐고 어깨 앞으로 늘어트린 손에서 긴장이 느껴져서 조심스럽게 손을 쥐었다가 놓는다. 춥지는 않아도 서늘하게 맞춰져 있는 집안의 온도 때문인지, 아니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네 시선이 등 뒤에서 느껴지기 때문인지 오싹한 소름이 끼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소름이 끼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으니까. 연인들 간의 사이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일까지 한 사이라고는 해도 이건 조금 다르기도 하고.
이거 생각보다 부끄럽다. 네게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던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뜨끈하게 열기가 올라온 눈가를 조심스레 문지른다. 뜨끈한 열기가 손에 닿는 기분에 숨을 느릿히 몰아쉬며 긴장을 풀어내려던 찰나였다. “지, 지은아?” 풀어내려던 긴장이 다시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 같았다. 은채는 눈을 꾹 감았다가 떴고 지퍼가 끝까지 올라가면서 느껴지는 드레스 특유의 압박감이 느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진짜… 방금 뭐한거야.”
지은이 어깨를 잡고 돌리는 걸 피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눈가와 귓가가 빨갛게 변한 채로 은채는 지은을 바라봤다. 아랫입술을 지그시 물었다가 놓으면서 은채가 열기가 몰린 얼굴을 가리듯이 손을 움직이다가 한숨을 폭 내쉰다. “진짜, 진짜 놀랐잖아.” 작게 읊조리듯이 중얼거린 은채는 흘기듯이 곁눈질로 지은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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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은채주◆UMAWzJK2rk (9bcwsQOULw) 2020. 11. 3. 오전 6:37:25ㅊㅊ추워.... o<< 답레랑 갱신 짧게 하고 가볼게!:> 남지은씨가 저렇게 행동할지 몰라서 고장난(?) 윤은채씨를 데려왔어!(?) 답레가 좀 짧은 것 같은데.....OTL 다음 답레는 조금 길이를 늘려보도록 하게따 :<
나중에 봐!(ღゝν')ノ♥ 답레는 천천히 줘~~~♥ -
37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1y84yvWpdc) 2020. 11. 3. 오전 7:57:39네 등에 입을 맞추자 네가 당황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사실 느껴지고 어쩌고를 따지기 이전에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에서 당황했음이 티가 났다. 무얼 한 것이냐는 은채의 말에 지은은 웃으며 대꾸하기 전에 네 뒷목에 아까 네 허리에 입을 맞췄듯이 한 번 더 입을 맞춘다. 등이나 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게 생각보다도 굉장히 스멀스멀 밀려오는 충동을 참기가 어렵게 만든다.
"음, 뽀뽀?"
마치 본인은 아주 평범한 행동을 했다는 듯이 말한다. 음, 그렇지, 뽀뽀는 뽀뽀다. 그걸 얼굴이나 손이 아닌 등에다가 했을 뿐이지. 다만 본인이 뻔뻔하게 말하는 것 치고는 귀가 꽤 붉게 달아 올랐는데... 몸이 입을 완전히 안 따라주나 보다. 네가 곁눈질로 바라보는 것에 나만 긴장했던 것은 아니구나 싶어 알 수 없는 안도감을 느낀다. 왠지 안도감을 느끼는 부분이 조금 이상한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미안, 눈에 보이니까 하고 싶었어."
사과를 하기는 하는데 딱히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게다가 핑계랍시고 든 말이 아주 뻔뻔함 그 자체이다. 지은은 네게 대답한 뒤 손을 뻗어 아까 네게 입을 맞추었던 부위를 드레스 위로 부드럽게 슬며시 쓰다듬어 보고는 네게서 몇 걸음 정도 뒤로 물러난다. 드레스 차림의 너를 더 잘 보기 위해서였다. -
377 지은주 ◆DSCCo.c9U6 (1y84yvWpdc) 2020. 11. 3. 오전 8:00:45(메모장에서 봤을 때와 분량이 너무 차이가 나서 당황한 지은주이다) 않 분량 실화...? 메모장으로 볼 때는 더 길었는데 말이죠... 흑흑 제 답레도 요모양(?)이니 길이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애인한테 지퍼를 잠궈 달라 했으면 저 정도는 예상 했어야...(아님) 고장난 윤은채 씨는 귀엽습니다(진지)
아침부터 고생 많으시네요 8ㅁ8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오늘 하루 화이팅 하세요...! -
378 은채주◆UMAWzJK2rk (sU2lclajaU) 2020. 11. 3. 오후 12:38:39(점심 갱신하면서 답레 확인했다는 몸짓)(두둠칫) 분량은 너무 신경쓰지 말워! 길이 괜찮은걸 뭐 (º∼º)
윤은채씨는 전혀 사심(?)없이 지퍼만 채워달라고 했는데 남지은씨 엉큼해!(?) 왠지 윤은채씨 한번 더 고장나버릴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엉큼해!(2트)
바람이 불때마다 오소소하고 추위가 전신을 강타해버리네 진챠..(>人<) 지은주도 하루 마무리 잘하기야~~~~!:> 답레는 퇴근 후! 나중에 봐~~~~(ღゝν')ノ♥ -
379 지은주 ◆DSCCo.c9U6 (1y84yvWpdc) 2020. 11. 3. 오후 12:45:01그런가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은채주도 분량 신경 쓰지 마시기예요! 뭐 극단적으로 짧아서 잇기 곤란함이 있다거나, 답레 하나에 5만자쯤 된다거나(극단적) 하는 거 아니면 딱히 신경 안 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심 없이 혼자서도 채울 수 있는 지퍼를 애인한테 채워달라 하기 ( ͡° ͜ʖ ͡°)(?) 농담이고 그러면 남지은 씨만 엉큼한 거 하죠 뭐 ᕕ( ᐛ )ᕗ 윤은채 씨, 응큼한 남지은 씨를 받아라!! 응큼한 남지은 씨는 참지 않긔 ☆(기부니가 매우 좋은 상태라 헛소리 중입니다. 지나가세요.)
헉쓰 오늘 날씨 많이 추운가 보네요. 밖에 나가실 땐 꽁꽁 싸매고 다니시고 따듯한 거 자주 드세요! 이 시국에 감기 들면 큰일이기도 하고요! 전 슬 자러 가려던 참이었으니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 ❤ -
38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wI59JBP5mY) 2020. 11. 3. 오후 7:29:37네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지만 네 웃음은 분명하게 들려왔다. 허리에 닿았던 숨결이 떨어지는 것에 당황해하던 건 금새 없어졌지만 네 숨결이 간격을 두고 뒷목에서도 느껴지자, 움찔- 하고 목을 움츠렸다. “뽀뽀인 건 알겠는데 위치가…” 은채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놓고 눈가를 불그스름하게 물들인 열을 추스를 새도 없이 흘기듯이 곁눈질로 너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폭 내쉬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처음 보다야 많이 가라앉았을 거라고 생각했던 열은 네가 뒷목에 입을 맞추는 것에 가라앉았던 것보다 더 높게 열이 오르는 느낌이야. 갑자기 왜 평소에 입을 맞추지 않던 곳에 입을 맞춰서 너는 나를 어쩔 줄 모르는 기분에 휩싸여서 입안이 바싹 마르게 할까. 행동이랑 다르게 네 귀는 붉었다. 은채는 지퍼가 채워진 드레스를 바로 잡아 단정하게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사과는 안해도 괜찮아. …조금 놀랐을 뿐인걸.”
미안해하지 않는 것 같은 뻔뻔한 지은의 말에 은채는 약간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눈가를 자신의 손으로 문지르면서 대답하다가 지은의 손이 드레스 위로 쓰다듬자, 한번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뱉어낸다. 분명하게 네가 입을 맞췄던 부위를 쓸어내며 지나가는 네 손을 따라 미약하게 열이 번지는 느낌이 들어서 애꿎게 다시 아랫입술을 물었다가 놓는다. “음- 어때? 크거나 작은 느낌은 없는데 잘 어울려?” 지은이 뒤로 물러나자 은채는 드레스 치마자락을 양손으로 잡고 고개를 슬 기울이며 물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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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은채주◆UMAWzJK2rk (wI59JBP5mY) 2020. 11. 3. 오후 7:33:12퇴근! 그리고 답레!!O( ̄▽ ̄)o
>>379 5만자 답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가능은 한 길이인겨????ꉂꉂ(ᵔᗜᵔ*) 응큼한 남지은씨는 참지 않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지은주 텐션 높아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덩달아 텐션 업 됐다가 1초만에 바스라지는 현생에 찌든 은채주)
지은주 지금은 자고 있겠네. 이불 꼭꼭 덮고 자고 있길 바랄게잉~~~~ O( ̄▽ ̄)o 맞워 마니 춥다!!! :<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 천천히 줘! 나중에 봐~~~~(ღゝν')ノ♥ -
382 지은주 ◆DSCCo.c9U6 (1y84yvWpdc) 2020. 11. 3. 오후 10:07:37으악악 잠깐 갱신만 할게요! 일어는 났는데 갑자기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생겨서...! 잡담이랑 답레는 나중에 잇겠습니다! 언제 일이 끝날지 모르겠어서 미리 인사해둘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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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은채주◆UMAWzJK2rk (2Wuqm.ysJM) 2020. 11. 3. 오후 10:21:36오께이 오께이~~~확인했워!:> 아이고 일어나자마자 해야할 일이라니.. :< 고생이 많워! 현생이 먼저니까는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될 때 이어주는 거시야~~~(•‾̑▽‾̑•)ノ 지은주도 쫀하루 보내길 바래! 바빠도 밥은 꼭 챙겨먹는 거시야 알았지? :> 나도 마니 조아한다~이마리야!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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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전 2:13:19목에 입을 맞추자 네가 목을 움츠리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러고보면, 그냥 목에다가는 한 적이 있을지 몰라도 뒷목이나 허리에다가는 입을 맞춰본 적이 없다. 사실 어지간해서는 그런 부위에 입을 맞출 일이 없기는 하다. 오늘 생기기는 했지만. "그야..." 네가 말을 잇지 못하는 것에 지은도 뭐라 대답하려다 말고 말끝을 흐렸다. 섹시해서. 나름 장난도 잘 치고 뻔뻔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그런 말까지 하기에는 성격이 허락하질 않았고.
조금 놀랐을 뿐이라는 말에는 그저 슬 미소를 지었다. 지은의 귀가 붉게 물든 만큼 네 눈가도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네 눈가가 분홍빛으로 물든 것이 좋았다. 반응이 귀엽다, 같은 평소에도 입에 잘 담는 이유도 물론 있었지만, 단순히 네 눈가가 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이 예뻐 보였기 때문도 있다. 네 허리를 손으로 한 번 쓸며 같이 열이 오르는 기분이 들어 괜히 제 뒷목을 주무르듯이 매만지며 뒤로 물러서서 네 모습을 눈에 담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네게 잘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드레스. 뒷모습만 눈에 담았거나 얼굴만 잠깐 눈에 담은 것과는 역시 느낌이 달랐다. 지은은 너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엄청 잘 어울려. 진짜 예쁘다, 은채야."
몇 번이고 반복한 말이기는 하지만 네가 뭘 입고 어떤 표정을 지어도 예쁘다. 하지만 아무래도 드레스는 평상복과 느낌이 다르다 보니 평소와는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별 수 없었지. 지은은 진심을 가득 담은 감탄사를 흘리며 드레스를 입은 너를 보며 절로 미소를 짓는다. 저런 옷을 입고 바이올린을 켜면 그런 네 모습에 반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내가 고등학생 때 그랬듯이. 만약 그렇게 되면, 음, 조금 곤란하긴 한데. 괜한 생각을 이어가며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편다. -
385 지은주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전 2:16:10>>3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노오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애인 한정 변태 씨는 참지 않는 거예요 :3 아니 그보다 자기 방에 드레스 차림의 애인이 있는데 참는 게 더 용ㅎ-(이미 잡혀간 레스주입니다) 어제 저 레스를 쓸 시점에는 할 일 없이 여유가 넘쳐나는 시점이었거든요 ꉂꉂ(ᵔᗜᵔ*) 행복했다...(바스라진 은채주를 찰흙처럼 조물조물)
윽엑윽 아무튼 잠시 여유가 생겨서 답레 올려두고 가볼게요! 짬짬히 쓰느냐고 뭔가 중구난방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잇기 어려우시면 꼭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
38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i664eCAs0Q) 2020. 11. 4. 오전 6:32:22"엄청 잘 어울려. 진짜 예쁘다, 은채야."
몇 번이고 반복한 말이기는 하지만 네가 뭘 입고 어떤 표정을 지어도 예쁘다. 하지만 아무래도 드레스는 평상복과 느낌이 다르다 보니 평소와는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별 수 없었지. 지은은 진심을 가득 담은 감탄사를 흘리며 드레스를 입은 너를 보며 절로 미소를 짓는다. 저런 옷을 입고 바이올린을 켜면 그런 네 모습에 반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내가 고등학생 때 그랬듯이. 만약 그렇게 되면, 음, 조금 곤란하긴 한데. 괜한 생각을 이어가며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편다
혼자서 지퍼를 올리는 건 익숙하지만 일부러 네게 부탁한 것은 그저 장난일 뿐이었는데. 장난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네가 한 행동 덕분에 제때 뭐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반응을 보일 수 없었다. 그야 반응을 보이거나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려운 게 당연하잖아. 평소에는 하지 않을 행동 때문이니까. 네 목소리가 들리다가 흐려지는 것에 고개를 슬 기울이며 “응?” 하고 의문을 표했을 뿐, 대답을 바라지 않았다. 네가 말끝을 흐리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고.
그렇게 웃으면 왜 그러냐는 물음도 못 던지잖아. 남지은 정말. 네가 이쪽을 보면서 웃을 때마다 무슨 짓을 했던지 간에 용서할 수 있게 되어버리니까는. 은근하게 허리를 쓰는 게 아니여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은채는 뒤로 물러나는 지은의 모습에 다시금 분홍색으로 물든 눈가를 문지르다가 같이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던 귓가를 눈두덩이를 문지르던 손으로 덮어냈다.
“그래? 그럼 다행이다.”
지금도 이런 파스텔톤 드레스를 입으니까. 지은의 진심이 담긴 감탄사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휘며 눈웃음을 지으며 입고 있는 드레스의 치맛단을 손에 쥐고 몇번 매만지다가 지은과 거리를 좁혀내며 양팔을 지은의 어깨를 스치듯 지나치고 목을 감쌌다. “내가 잘 어울리는 것보다 지은이 네 마음에 들어? 보고 싶어했잖아.” 안그래, 하고 묻듯이 은채는 고개를 슬 기울이면서 얄궂게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방금 전 네가 했던 행동에 대해 되돌려주는 것처럼. -
387 은채주◆UMAWzJK2rk (v9RBd5eiQk) 2020. 11. 4. 오전 6:36:04모오닝....o<< 나도 짬짬히 쓴 답레를 두고 간다! 다음 답레 지옥의 텀..퇴근 후...(바닥을 기어다니며 죽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앟 뭐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응큼해!!(급기야)(조물조물 되어짐)(축 늘어진 자세의 은채주를 겟)
일단 답레는 쓰긴 했는데 난도 중구난방 같기는 하다. 아무튼 추워. 춥다구...ʘ̥﹏ʘ 오늘하루 마무리 잘하길 바랄게!:> 나중에 봐잉~~~ (ღゝν')ノ♥ -
38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전 8:22:48평소라면 하지 않을 행동. 그렇지만 이미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부탁한 시점에서 그런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평소라면 보지 못 할 차림이니까는.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하지 못 할 말까지 쉬이 내뱉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었다. 내뱉지 못하는 표현이 입안에서 맴도는 것에 눈가가 뜨끈하게 열이 오르는 기분에 손으로 눈가를 꾸욱 눌렀다. 눈가에 열이 오르면 다른 건 둘째치고 눈가가 촉촉해지기 때문에 조금 곤란하다. 네가 의문을 표하는 것에는 여전히 눈을 가린 채 "아니... 예쁘다고." 하고 대답한다. 음, 아주 없는 말은 아니지만 생각하고 있던 건 저 말은 아니었을텐데. 여하튼, 지은은 네가 손으로 눈가를 문지르는 것과 동시에 제 눈가를 누르던 제 손을 떼어낸다.
네가 거리를 좁히며 목에 팔을 감싸는 것에 아까보다도 뜨거운 온도의 열이 확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귀가 뜨끈하게 타오르는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아마 가까이 있다 못 해 나와 붙어있는 너니까 네가 느낄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싶었다. 음 이거 꽤 위험하다고 해야할지 뭐라 할지. 지은은 잠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네게로 시선을 돌리며 네 허리를 받치듯이 팔로 감싼다.
"... 엄청 마음에 들어."
지은이 작게 중얼거렸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좋아서 당황했다. 자기자신의 취향에 대해서 조금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드레스라는 거, 이제까지 거추장스럽고 쓸데없이 화려한 의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엄청 예쁜 의류였구나. "고등학생 때 못 본 게 조금 아쉬울 정도로?" 지은이 말을 덧붙인다. 아니, 그냥 드레스 자체보다는 네가 입어서 좋은 걸까. 다른 사람이 드레스를 입었다고 해서 딱히 좋고 말고 하는 감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까. 팔로 받친 네 허리를 손으로 스치고 지나가듯, 살짝씩 쓰담아본다. -
389 지은주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전 8:27:23아앗 아니 은채주 왜 바닥을 기어다니고 계신가요 지지예요 지지(은채주를 일으켜 세워드림)(먼지 툭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뉘~~~ 좀 응큼하면 뭐 어때서요 ( ͡° ͜ʖ ͡°)(뻔뻔) 뭔가 방금 답레에서 제 사심이 너무 듬뿍 들어가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거를 건 적당히 걸러주시고(?) 남지은 씨 팔불출이라는 걸로 넘어가도록 해요(???) 넘쳐흐르는 사심이 주체가 안됐어... OTL 나중에 보고 아 이건 좀 싶으면 답레를 새로 올릴수도 있기는 하지만요(흐릿
앗 이제 진짜 겨울인가 봅니다 ㅇ(-(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오늘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
390 드레스 좋아하는 지은주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전 8:37:10갑자기 생각난 건데 생각해보면 남지은 씨가 드레스 보고 싶다고 한 것 부터가 완전 캐입이 아니라 오너 사심이었던 것 같워요(???) 그렇지 않고서야 남지은 씨가 저런 말을 할리가... 오너 사심이 너무 극초반부터 들어가 있던 상태라 이제와서는 뿌리뽑기가 어렵겠네요 이렇게 된 거 그냥 남지은 씨 변태로 하자 :3
남지은 씨 : 내가 왜 변태야(어이 X)
지은주 : 사심이 안 눌러졌어 미안... OTL
남지은 씨 : ...(경멸하는 시선)
지은주 : 킹치만 다른 것도 아니고 드레스인걸?? 드레스는 어쩔 수 없었워... 앤캐의 드레스 차림이라니 이건 봐야하는걸...? 에잇 내 취향이 곧 네 취향이다 그냥 너도 나 같은 변태해;;; 드레스는 불가항력이야. 다음부턴 사심 조금 눌러볼게(뻔뻔)
남지은 씨 : (고통)
그래서 말인데 나중에 시간 되시면 윤은채 씨가 입은 드레스 어떤 스타일인지 알려주세요(은채주 : 지은주 왜 이래;;) -
391 은채주◆UMAWzJK2rk (qMbxE/AIA.) 2020. 11. 4. 오후 12:37:31답레 확인했워! 아아니 잠만.... 답레 뿐만이 아니라 지은주가 쓴 답레까지 올려버렸자너??? 으악으아억 o<< (쪽팔려서 죽어버림)
남지은씨 변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의 사심이 들어가버렸구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답레는 퇴근하고 올리고 윤은채씨가 입은 드레스는 귀가해서 찾아보고 올릴게잉~~~ (•‾̑▽‾̑•)ノ 일단 들렸다가 가! 나중에 봐~~(ღゝν')ノ♥ -
392 지은주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후 12:53:49고 정도야 뭐 모른 척 넘어가면 된다~~ 이 마립니다!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 씨가 얼척 없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지만 뭐 어쩌겠워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남은 하루 홧팅이예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
393 은채주◆UMAWzJK2rk (PTkm71M0MU) 2020. 11. 4. 오후 7:33:06일단 답레 먼저 올리고 드레스는 귀가해서 열심히 뒤져볼게! 지은주는 지금 자고 있겠지?? :>
괜찮아! 윤은채씨는 적당한 수준(?)의 변태력이라면 수용 가능하다! :>♥ 그리고 원래 애인 앞에서는 그럴 수도 있G! 으앟 모른 척 넘어가줘서 땡큐감사쎼쎼! 그래도 수치사할 것 같지만 말이지.. :< -
39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Tkm71M0MU) 2020. 11. 4. 오후 7:33:44은채는 지은의 표정이나 행동을 살피지 않았다. 굳이 살피려고 하지 않아도 분위기로 충분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정을 살피지 않고 뺨과 뺨이 스치듯이 닿았다가 네 목을 감싸는 것으로 비스듬히 네 어깨에 턱을 기대는 것처럼 올려놓으며 은채가 작게 숨죽여서 웃음을 흘렸다. 웃음의 이유는 지금 입은 드레스는 여름용이라서 팔은 고스란히 드러나서 네 귀가 뜨끈하게 열이 오르는 걸 충분히 피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음- 그래?” 자신의 허리에 닿는 지은의 손길에 은채는 지은의 목을 감싸서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어내며 지은과 눈을 마주했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입을 일이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
드레스 자체가 좋은거야. 아니면 드레스를 입고 있는 내가 좋은거야. 물어보면 너는 분명히 후자라고 대답할테니까는. 그래도 고등학생 때 못본 게 아쉽다는 네 말에 곱게 눈매를 휘어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네 팔이 받치고 있는 허리에 은근한 손길이 느껴져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은채는 팔을 네게서 떼어내고 뒤로 한걸음 물러나며 얄궂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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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은채주◆UMAWzJK2rk (PTkm71M0MU) 2020. 11. 4. 오후 7:34:56oO(두어번 정도 핑퐁하면 이번 일상도 마무리 되게따. 음 아닌감?)
답레 올리고 귀가해서 다시 올게!:>♥ 나중에 바~~~(ღゝν')ノ♥ -
396 지은주 ◆DSCCo.c9U6 (GILHEbD59Y) 2020. 11. 4. 오후 9:56:20갸악 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답레는 천천히 잠 좀 깨고 나서 써올게요 :3
적당한 수준의 변태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음 뭐 상황에 따라 조금 더 길어지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그 정도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을까요?? :3 -
397 은채주◆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0:11:19쫀밤 쫀아침! 그리고 은채주는 윤은채씨가 입은 드레스를 찾아보지 못했다는 말을 전달하며. o<< 아뉘 우째서 나가 생각한 느낌의 드레스가 없는 거샤..(눈물) 그리고 저 정도면 충분히 적당한 수준의 변태력이라고 봐? 은채주는 그정도면 딱 좋아! 정해놓은 기준포에 어긋나지도 않구???(대체) 답레는 천천히 써주기야~~!
음! 뭐 변수로 조금 더 길어지면 길어지는거지뭐 편하게 돌리자구! (º∼º) -
39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0:26:15네가 팔을 풀어내며 눈을 마주치는 것에 지은은 다시금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려 드레스를 입은 네 모습을 한 번 보고는 너와 시선을 맞추었다. 고등학생때는 확실히, 볼 일이 없었지. 지은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드레스를 입는 것은 대부분 경연이나 대회때였을 테니까. 그런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거니와 설령 참가하고 싶어했다 한들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은근한 손길에 네가 물러서자 지은은 장난스레 쳇-하고 투덜거리면서도 별 저항 없이 너를 놔주고는 제 침대에 걸터 앉아 너를 아래부터 위로 한 번 올려다본다.
평범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드레스가 눈에 들어오니 굉장히 눈에 띈다. 자기도 모르게 계속 시선이 간단 말이지. 물론 방이 그렇게 넓지 않다는 점도 한 몫 하긴 했을테지만. 화려한 디자인은 아닌데도. 드레스라는 의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걸까.
"음-조금 억지였을 수도 있는데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조금은 멎쩍은 듯이 웃음을 흘리곤 제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네 드레스 차림이 보고 싶어-라는 뜬금없는 애인의 요구에 바로바로 응해주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제와서긴 하지만 본인이 생각해도 다소 황당한 감이 있는 부탁이기도 했고. -
399 지은주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0:28:38으음 이런 식으로 끊는 게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해져버리긴 했는데 저 말에 대답하면서 끊어주셔도 될 것 같고 아니면 이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어느 쪽이든 편하게 해주세요! :3
아뉘 드레스가 없다뉘 이렇게 되면 제 망상회로를 풀로 가동시키는 수 밖에는 없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한 수준의 변태력이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왠지 신사가 되어버린 기분... °~° -
400 은채주◆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0:43:39왠지 저렇게 물러나는 남지은씨는 못참지(?) 이어서 혼내주고 싶다(???) 일단 답레는 지금 내 상태가 노곤노곤하게 졸려서 천천히 써줄게 :< 천천히 기다려줘잉~~ (º∼º) 아마 저기서 음 윤은채씨 도발을 할까. 말까 고민이 쪼끔 되네잉~~~(ღ'ᴗ'ღ )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그러타! 망상회로 돌려도 괜찮다!! 히힣!(•‾̑▽‾̑•)ノ -
401 은채주◆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0:49:16아 그리고... 혹시 내가 잡담이 없으면 잠들었다고 생각해줘잉! 노곤노곤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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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지은주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0:50:23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발하면 신사인 뒷사람이 좋아하긴 합니다(???) 남지은 씨요? 그러게요?(이럼 안됨) 그리고 노곤노곤하시다면 푹 주무시고 일어나서 답레를 주시는 건 어떨까요! :3 망상회로 풀 가동중입니다 히히 몸에 딱 달라붙는 파스텔 톤의 여름 드레스... ㅇ(-(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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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지은주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0:51:09언제 잠들어 버리실지도 모를 정도로 피곤하시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어여 들어가서 주무시는 거예요 :>(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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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1:16:27은채는 팔을 풀어내고 지은과 시선을 마주치다가 지은의 시선이 자신의 드레스 차림을 다시 훑어보자, 역시나 다시금 긴장하게 되어서 어깨를 움츠렸다가 등을 곧게 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너와 시선이 마주치자 조금은 쑥쓰러운 기분이 들어서 애꿎게 머리를 정리해보인다. 경연이나 대회를 제외하고 일상에서 드레스를 입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국내 대회에서는 드레스보다는 교복을 더 선호하기도 했고. 은근한 네 손길을 슬 피해내는 이유는 글쎄. 왜일까. 그 이유는 내가 말해주지 않을거야.
네가 투덜거리는 게 장난스러운 것처럼, 네 손길을 피한 것도 장난이야. 침대에 걸터앉아서 올려다보는 네 시선에 시선을 슬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네게 손을 뻗는다.
“너무 시선을 못떼는 거 아니야?”
언젠가는 네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여주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뻗었던 양손으로 지은의 양쪽 뺨을 조심스럽게 감싸고 몇번 장난을 치듯 만지작거리며 은채는 질문을 던졌다. 억지스러운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지은의 말에 은채는 지은의 양 뺨을 만지작거리던 손을 잠깐 떼어내고 고개를 슬 기울였다. “괜찮아.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이었으니까-.” 볼을 긁적이는 네 반대쪽 뺨에 입을 맞추고 은채는 얄궂을지도 모르는 미소를 지으며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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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은채주◆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1:20:37마무리 지어도 되고 이대로 끝맺어도 된다! 편하게 이어주기야~~~~~!(•‾̑▽‾̑•)ノ
그리고 도발하려했는데 도발에 실패한 윤은채씨가 나와부렀으.. 세상쓰~~ ꉂꉂ(ᵔᗜᵔ*) 답레는 올렸으니 이제 슬슬 자러 가봐야겄소...그래야것소... 죽진 않겠지만 죽겠소...(?)
아아니 왜 망상회로 돌리다가 시체가 되어버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일어나라구~~~ (일으켜세워서 기력 불어넣어줌)(꼭끄랑)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고 잇기 힘들다면 요대로 마무리 지어도 돼! :>♥ 나는 이제 자러간다네~~ 지은주도 오늘 쫀하루 보내기!(ღ'ᴗ'ღ )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
406 지은주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1:22:54(라고 마무리 지었더니 어째선지 답레가 올라왔다)
사실 남지은 씨 반응은 저도 답레 쓸 때까지는 모르겠어서(?) 잇게 될지 마무리 지을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꼭그랑 ❤)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407 지은주 ◆DSCCo.c9U6 (WE2YRGoXNQ) 2020. 11. 4. 오후 11:23:37라고 마무리 지었더니 -> 라고 말씀 드렸더니
에고 정신 없이 막 쳤더니 저런 실수가... 아무튼 잘 자요 은채주! :3 -
408 은채주◆UMAWzJK2rk (dfQTsCnjXM) 2020. 11. 4. 오후 11:32:18앗 그래도 무슨 의미인지 알아들었으니까 괜찮여!!! :> 오너도 모르는 캐릭터들의 마음이란..ꉂꉂ(ᵔᗜᵔ*) 답레는 천천히 써주기야? 지은주도 쫀하루!(๑˃˂๑)
(드르렁) -
40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bYxzrYBi1Q) 2020. 11. 5. 오전 2:35:52유혹하는 듯이 행동해놓고 손길을 슬 피해버리는 것은 조금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놓고 또 와서 내게 손을 뻗고. 치사하다고 느꼈기에 조금 투덜거려보긴 했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네 등이나 뒷목에 입을 맞춘 나도 할 말은 없어지기 때문에 가볍게 툴툴거리는 것에서 더 나가지는 않았다.
"너무 예뻐서."
지은이 슬 웃으며 대답했다. 눈에 띄기 좋은 드레스라는 의류 자체의 특성은 둘째치더라도,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제 양 볼을 만지작거리는 네 손에 얼굴을 푹 파묻었다가 네 손바닥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네가 얄궃은 미소와 함께 중얼거리는 말에 지은은 "다행이다." 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네 입맞춤을 기분 좋게 받아들인다. -
410 지은주 ◆DSCCo.c9U6 (bYxzrYBi1Q) 2020. 11. 5. 오전 2:39:13분량 실화인가요? 놀랍게도 실화입니다. 갑작스런 현생 크리를 맞아 기력 감소로 인해 저런 언빌리버블한 길이가 나왔다고 합니다(주절주절) 절 매우 치세요 OTL
그리고 제가 이런 식으로 마무리 짓는 게 익숙치 않아서 저게 뭐야 싶은 게 나와 버렸지만 놀랍게도 일단은 막레 식으로 써온 것이 맞다고 합니다... ㅇ(-( 막레로 받으시거나 막레 주시고 마무리 지으셔도 좋고 더 잇고 싶으시면 이어주셔도 됩니다 :3 솔직히 말하면 막레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잇기에도 애매한 걸 들고 와버렸다고 생각하지만요(흐릿)
올려두고 갈게요!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411 은채주◆UMAWzJK2rk (PJv.oguppQ) 2020. 11. 5. 오전 10:24:08oO(아무리 생각해도 윤은채씨가 드레스 입혀줬으니 벗기는 것도 네가 할래? 같은 말을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진행해버리면 둘다 기력이 빨릴 것 같고....) 그러니 막레로 받겠다! 저렇게 둘이 꽁냥꽁냥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로!!!!(대체)
아이고 현생크리로....(뽀담뽀담) 현생크리로 인한 기력감소면 쌉인정이지. 답레 안쓰고그냥 내걸 마무리로 해도 됐었는데 답레 써오느냐고 고생했워!!(뽀담뽀담) 그, 그뭐더냐 그 에유 관해서 배경같은 거 찬찬히 이야기해보자! 난도 들렸다가 갈게! :3 -
412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전 10:35:43않 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 ㅋㅋㅋㅋㅋㅋㅋ 고렇담 남지은 씨와 윤은채 씨는 제 머릿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꽁냥거리면서 보낸 것으로 >.0 망상화로야 돌아라(굳어있던 지은주의 머리가 돌아가는 소리) 아무튼 이번 일상의 주 목적인 커플링도 맞췄고 하니 완전 만족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하지만 일상 끝내기 전에 윤은채 씨한테 예쁘단 말은 한 번 더 해주고 싶었어요 :3(대체) (뽀담받)(고롱)(맞쓰담) 네네 에유 배경이나 설정 뭐 이런 건 천천히 이야기 주고 받도록 해요~ 낡고 지친 저희들은 이제 막 일상을 끝낸 뒤에 또 빠르게 이어갈 수 없는골요? ´^´ 어젯밤에 잘 주무셨길 바라고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나중에 봬요! :> ❤ -
413 은채주◆UMAWzJK2rk (xDAK6aVydE) 2020. 11. 5. 오후 7:33:46안이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 스윗해.....o<< 그치그치~~ 주목적인 커플링 마추기에 성공했돠!!! :> oO(세상에 망상회로를 돌리다니 지은주의 망상은 어디까지인가)(????) 남지은씨가 자꾸자꾸 예쁘다고 해버리면 윤은채씨 지가 정말로 예쁘다고 생각할수도 있워?(대체) 맞아! 낡고 지쳐버린 우리는 다음 일상을 위해 빌드업을 오래해야하는골 `^`
잡담 이으면서 퇴근 갱신!ヾ(*'∀`*)ノ♡ -
414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0:18:36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절 상판계의 고구마맛탕이라 불러주세요 >.0 전부터 왜 이렇게 고구마 맛탕에 집착하냐면 고구마 맛탕 먹고 싶다(?) 제 망상은...(수위기준표를 본다)(입을 틀어막는다) 하지만 정말로 예쁜골요? 으음음 대충 정해야 할 건... 감염이 퍼지기 시작한 시기와 퍼진 뒤 얼마나 지난 시점에서 시작할 것인지, 현상태는 어떤지(정부의 붕괴, 군대가 아직 남아있는지, 등...), 두 사람은 어디서 지낼 것인지 혹은 현재 어디서 지내고 있는지... 정도려나요? -
415 은채주◆UMAWzJK2rk (UTTy3ZCnVA) 2020. 11. 5. 오후 10:53:08쫀밤 쫀아침!:>♥ 안녕이야 지은주~~~(•‾̑▽‾̑•)ノ 고구마맛탕이 먹고 싶어서 고구마맛탕에 집착하는군!!(납득)(?) 사내식당에서 고구마맛탕 나왔는데 (???) 어... 망상은 원래 수위 기준표를 뛰어넘어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 (옆눈) 음! 그렇네. 감염이 시작된 시기는 그냥 어, 어쩌다보니 그만<<으로 퉁쳐버리면 큰일나게찌? 대충 부산행 같은 느낌으로 할까?(<<이사람은 부산행에서 좀비사태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름) 정부는 붕괴직전,군대는 부대단위로 전국에 흩어진 상태.....(흠) 국방부가 무너지면 군대도 부대단위로 흩어져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감염이 퍼진 뒤 얼마나 지났냐면 어... 초기에는 정부까지 모두 붕괴한 줄 알았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라디오를 통해 정부가 생존자들을 구하겠다는 방송이 나온 시점인 중후반부 정도???? (머리에서 떠오르는대로 왱왈) 지내는 곳은 엄엄... 남지은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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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1:01:51안녕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3
헉쓰 뭐야 부럽네요 전 요새 계속 눈앞에서 고구마 맛탕이 어른거리고 있어요... :< 그쵸그쵸. 뭐 여기서 풀지만 않으면 되죠 뭐!(당당) 여기서 수위 잘 지키는데 뭐 어쩔 거야!(흔한 변태.jpg)
아무래도 거주지는 그게 가장 무난하긴 하겠네요! 윤은채 씨가 한국이 와 있는 동안... 음 그러면 지금 본편 일상과 비슷한 시기에 사태가 터진 게 되려나요? 감염 시작은... 부산행에서는 어디 연구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고 그게 동물 -> 사람으로 옮겨간 걸로 기억하는데, 뭐 애초에 좀비 바이러스라는 것에 논리가 있을 턱이 없으니 대충 비슷하게 갈까요(???) 오 정부나 군 상태는 그 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고럼 현재 시기는 정부 체재가 붕괴된 줄 알았으나 라디오를 통해 아직 완전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접하고 구조가 오길 기다리며 버티는 상황 정도려나요? -
417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1:09:52헉 맞다 까먹고 말씀 안 드릴 뻔 했는데 제가 내일은 오전에 시험이 있어서 (한국 기준 밤) 아마 시험 전에 잠깐 들려서 갱신하고 가고 나면 최대 한 시간 반 정도는 접속을 못합니다. 은채주가 언제 주무시러 가시냐에 따라 주무시기 전에 또 뵐 수도 있긴 하지만 저도 시험이 언제 끝날지 확신이 없는 관계로 동접이 어려울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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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은채주◆UMAWzJK2rk (UTTy3ZCnVA) 2020. 11. 5. 오후 11:15:44음 아무래도 그게 낫지 않을까?(흠) 같은 시간선의 또다른 이야기~~~ 같은 느낌으루다가 :> 여름+감염원의 위험+폭도들=와 위험도 상승!!! (?) 이래놓고 모브캐 등장 시키면 둘다 골머리를 앓겠지...그러케찌.. 그래도 라디오를 통해서 정부의 방송이나 생존자들을 찾는다는 생존자 그룹이랑 폭도들의 방송이 마구잡이로 뒤섞여서 방송되고! 그 와중에 살아남은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라디오 방송도 있구 (대체) 응응 그 정도의 시점으로 잡으면 되겠다. 윤은채씨나 남지은씨 모두 그 사태에 익숙해진 상태가 가장 좋을테니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안이ㅋㅋㅋㅋㅋ지은주ㅋㅋㅋㅋㅋ아 증맬 왜케 우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으리고 난은 12시에 자러간다는 말을 미리 해둘게~~~ (ღ'ᴗ'ღ ) -
419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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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은채주◆UMAWzJK2rk (UTTy3ZCnVA) 2020. 11. 5. 오후 11:30:03아니 짤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켓단이 저런 포즈를 취했던 적이 있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유구한 정통으로 쓱삭.. 그거 조쿤(?)(이러면 안됩니다) 남지은씨가 과격해진만큼 적응된 윤은채씨도 좀 시니컬해졌을테니 남지은씨의 목줄(?)을 잡고 잘 조율(??)하지 않을까????(무책임) 막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일단 일상을 시작하기 앞서서 생존들 폭도나 생존그룹쪽에 소속되어 있는데 둘만 무소속이고 폭도랑 생존그룹에서 탐내는 애들이었으면 조켔다..:> 어 맞다 그그그 남지은씨는 주로 뭘 쓰려나?? -
421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1:38:26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겠워요... 그냥 어쩌다보니 얻은 짤 중 하나인데 그러게요 쟤네는 대체 왜 저러고 있지(?)
뭐 저희 스레 에유중의 모브라 해봐야 전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말잇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시니컬해진 윤은채 씨가 알아서 해주겠죠??(무책임 22) 오오 그거 좋네요. 왠지 두 사람이라면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가도 그 무리가 영 아니다 싶으면 나와버릴 애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생존자무리가 탐내고 있다면 애들이랑 실랑이 하거나 할 수도 있으려나요? ㅋㅋㅋ 우리랑 합류하라고 설득하는 생존자 무리와 싫다며 거절하는 두 사람... 으음... 오너 사심 가득 넣자면 네일배트 같은 거 쓰게 하고 싶네요(대체) 근데 현실적으로 보자면 어디선가 주운 야구배트/쇠파이프나 집에 있던 식칼 정도 아닐까요? 아니면 후라이팬?(뭔) 운 좋으면 소방도끼 같은 걸 손에 넣었을 수도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남지은 씨 힘이나 체력, 그리고 이미지를 생각하면 뭔가 휘두르는 종류가 어울릴 것 같긴 하네요. -
422 은채주◆UMAWzJK2rk (UTTy3ZCnVA) 2020. 11. 5. 오후 11:43:25oO(로켓단은 확실히 감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로우 여왕님의 폭정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들...(?) 모야 무책임하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왠지 생존자 무리에 소속되어 있다가 나와버려서 배신자 낙인 찍혀있어도 좋겠다(?) 현실 고증으로 박으면 야구배트나 쇠파이프, 후라이팬(?) 정도겠지만 왠지 우연하게 소총 같은 걸 얻어서 사용하는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보고싶다.... 윤은채씨한테 저격소총 들려주고 싶지만 실제로는 바이올린을 무기로(윤은채씨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소방도끼 든 남지은씨 최고!!!!!!!!!!!!ヾ(*'∀`*)ノ♡ -
423 지은주 ◆DSCCo.c9U6 (Dna407n9I6) 2020. 11. 5. 오후 11:48:38아니 뭐 남지은 씨가 언제는 제가 원하는 대로 굴러갔나요~!~! 오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있으면 중간에 생존자 무리랑도 갈등이 생기겠네요. 그것도 좋은데(두근두근) 헉쓰 소총 같은 거 좋네요. 평소에는 평범하게 배트 같은 거 쓰다가 위험하면 운 좋게 구한 소총 쏘는 것도 멋잇겠네요. 바이올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보니 법전 꽤 두껍던데 그럼 남지은 씨는 그걸로...(남지은 씨 : 아니 그런 거 못 휘둘러...) 아무튼 초반부도 아니고 바이러스가 퍼진지 좀 지난 시점이라면 이곳저곳 파밍하다가 소방 도끼나 소총 한 자루 정도 얻는 건 완전 비현실적이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니까 남지은 씨는 소방도끼나 쥐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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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은채주◆UMAWzJK2rk (UTTy3ZCnVA) 2020. 11. 5. 오후 11:56:40안이 안이 그건 윤은채씨도 마찬가지라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아님)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모두 위험할 때 소총 쓰는 거 짱 멋있지~~~ 남지은씨는 타다다다당!! 쏠 거 같고 윤은채씨는 약간 탕!타당!탕! 하고 쏠거 같으이(?) 법ㅋㅋㅋㅋ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곳저곳 파밍하다가 둘이 막 편의점 한군데 구역으로 먹어둔거면 좋겠다 (막이래) 맞다!! 어차피 기간도 좀 지나있는 상태니까 소방도끼나 소총 한자루 정도는 가지고 있을 수 있~~
oO(으윽 이제 슬슬 잘 시간이.....) o<< (현실을 자각하고 죽어버린 은채주) -
425 지은주 ◆DSCCo.c9U6 (C7QpSRMBsI) 2020. 11. 6. 오전 12:00:48역시 이번에도 저희 손을 대차게 벗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먼산) 엌ㅋㅋㅋㅋㅋㅋ 글게요 총알이 넉넉하다면 그렇게 쏘지 않을까요? 아니면 최대한 아끼려고는 하겠지만서도. 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세계관 최강 아입니깤ㅋㅋㅋㅋㅋㅋ 아 좋다(?) 고럼 무기는 대충 그렇게 하고... 현재 소속은 딱히 없이 남지은 씨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아, 생존자 무리에 있다가 나와서 배신자로 낙인 찍혔다는 설정은 그대로 채용할까요 말까요?
자 이제 12시네요 잡담은 내일 마저 이어주시고 어여 들어가서 주무시는 거예요!(은채주를 이불로 꽁꽁) 죽진 마시구요?! 8ㅁ8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426 은채주◆UMAWzJK2rk (cK0n7BZOKo) 2020. 11. 6. 오전 12:07:46생존자 무리에 있다가 배신자로 낙인을...
.dice 1 2. = 2
1. 찍혔다! 갈등이다!
2. 놉 애초에 들어가지 않았다! (모브캐 힘들다)
(이불로 꽁꽁 싸매짐)(드르렁) 응응 잡담 이어주면 시간되는대로 이어줄게!:> 무기나 배경은 정해졌으니 약간 세세한 것만 정하면 되려나 (흠) 지은주도 오늘하루 쫀하루 되기야!! 나중에 봐~~ 마니 쪼아한다!(ღゝν')ノ♥ -
427 지은주 ◆DSCCo.c9U6 (C7QpSRMBsI) 2020. 11. 6. 오전 12:10: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갓은 모브를 싫어하는군요(이거 아님)
네네 일단 나중에 세세한 것만 생각나는대로 정하고 마지막에 정한 것들 한 번 쫙 정리하면 되겠네요! 기타 자질구레한 것들은 돌리면서 정해도 문제는 없을거고요.
잘 자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
428 은채주◆UMAWzJK2rk (49f/Cg/C2U) 2020. 11. 6. 오전 6:14:47모브캐에게 박한 다이스같으니라구... :< (이거 아님 2트)
이것저것 정해야하면 진행하다가 정해도 될 것 같으니까는! 호혹시 정리해서 앵커 좀 달아줄 수 있을까? 내가 요즘 내가 정해두고 까먹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흐릿)
보자
윤은채씨는 소총을 잘 쏘니??
1- 평균보다 살짝 못함
2- 평균
3- 꿈을 군인으로 바꾸자
.dice 1 3. = 2
이른 모오닝 갱신하고 갈게잉~~~ 잠 못잤더니 쫌 죽을것 같워...(º∼º)
-
429 지은주 ◆DSCCo.c9U6 (C7QpSRMBsI) 2020. 11. 6. 오전 6:53:44아앗 아이고 은채주 ㅠㅠㅠ 잠을 잘 못 주무셨다면 오늘 하루 피곤하시겠네요. 그래도 곧 주말이니까 화이팅하셔서 현생을 뽀샤버리시는 거예요(대체) 오늘 하루 힘내시고 나중에 봬요! :>
아쉽게도 군인으로 전직은 못하겠군요(???) 네네 일단 필요한 거 다 정하고 나면 일상 돌리기 전에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볼게요! 아, 일단 정부가 반쯤 붕괴됐다면 전기랑 수도도 끊긴 상태라 보는 게 무방하겠죠? 사실 그거랑 지금 식량 상태라던가, 아무튼 두 사람 현 상황이 무난한지 조금 힘든지 뭐 이 정도만 정하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남지은 씨는... 운동신경이 좋으니 총을 이제 막 구한 시점이 아니라면 일단 못 쏘지는 않을 것 같은데...
.dice 1 4. = 3
1. 평범함.
2. 오 좀 쏘는데?
3. 전직 군인인가.
4. ㅁㅊ 님 왜 사격 선수 안 하고 법 공부 했음. -
430 지은주 ◆DSCCo.c9U6 (C7QpSRMBsI) 2020. 11. 6. 오후 12:45:06갸악 자기 전에 갱신하고 가요! 요새 계속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나가셨길 바라고 여유로운 하루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남은 하루 화이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 ❤
-
431 은채주◆UMAWzJK2rk (tTpKZqJouQ) 2020. 11. 6. 오후 7:33:01oO(오늘 일하다가 졸아버린 은채주이다) 현생을 뽀개지 몬하고 내가 뽀개져버렸지 무야 ~~~ :< 지은주 푹 자고 쫀꿈 꾸길 바래~~~! :>♥
아! 수도랑 전기!! 그 두가지는 끊어졌다고 해야되겠지? 좀아포니까는!(º∼º) 식량이나 그런건 조금 힘듦과 무난함 사이에 있는 상태라고 하자! 곧 편의점이나 그런데에서 식량괸 식수 확보해야하는 타이밍!
????? 남지은씨 군인이여써??? 이것마저 캐릭터성에 맞춰주는 다이스라니 :ㅁ
오늘 아침은 좀 쌀쌀했는데 저녁은 그렇게 어우 추워;; 정도는 아니여서 다행인것 같워! 잡담 이어놓으면서 퇴근 갱신할게잉ㄲ~~~(ღゝν')ノ♥ -
432 지은주 ◆DSCCo.c9U6 (C7QpSRMBsI) 2020. 11. 6. 오후 9:49:33아이고야 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아니 은채주가 뽀개지셨냐구요 ㅠㅠ 게다가 일하다 졸아버리셨다니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뽀담) 그래도 오늘은 그렇게까지 춥진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저희 다갓 뒤에는 욕망으로 가득 들어찬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옥께이입니다~ 그러면... 음... 더 정해야 할 게 있으려나요? 일단 당장 필요한 건 다 정한 것 같긴 한데. -
433 은채주◆UMAWzJK2rk (cK0n7BZOKo) 2020. 11. 6. 오후 10:32:35o0(너무 졸려서 방금까지 꾸벅꾸벅 졸던 새럼이다) 쫀밤 쫀아침! 맞다..내가 뽀개져서 왔도다.... :< 지은주도 오늘 하루 쫀하루길!!(뽀담받)(맞뽀담)
엄..대략적으로는 정할만큼 정한거 같기는 해서 히히힣! 에유올리자구 할라고 했는데 낡고 지친 몸뚱이는... 고걸 거부하고 날 수마로 빨아들이고 있워서... :< 호혹시 에유 돌리는 건 쪼매 미룰 수 있을까?? ʘ̥﹏ʘ -
434 지은주 ◆DSCCo.c9U6 (7/B/YdRyx6) 2020. 11. 6. 오후 10:34:19안녕하세요 은채주! 아안그래도 제가 오늘 시험이라! 지금 시험 준비 중이어서 에유는 오늘은 무리일 것 같워요! 저 시험 끝나고 나면 정한 것들 한 번 정리해서 올려둘테니까 에유는 천천히 돌려요 :3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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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은채주◆UMAWzJK2rk (cK0n7BZOKo) 2020. 11. 6. 오후 10:46:44앗 시험이구나! 지은주 시험 뽜이팅이야!!!!(쑤다다다담) 옥께이 옥께이~~~ 시험 준비 힘내구 천천히 돌리자구:>♥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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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지은주 ◆DSCCo.c9U6 (aeaQiOhvrg) 2020. 11. 7. 오전 5:34:45시기 :
- 여름 + 본편과 같은 시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계기 :
>>415 모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 되어 동물 -> 사람 순으로 감염이 진행 됨.
현 상황 :
>>415->>416 정부 : 거의 붕괴 됐으며 사실상 제기능을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나 일단은 생존자 구조에 힘쓰는 등,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
>>415->>418 군대 : 국방부가 무너지며 현재는 부대단위로 나뉘어진 상태. 생존자들을 구하겠다는 방송이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왔으나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음.
- 수도/전기 : 끊김.
- 물자 상태 : 아직은 버티는데에 무리는 없으나 조만간 추가적 보급이 필요해지는 수준.
생존자 무리와의 관계 :
>>420 >>426 애초에 생존자 무리에 소속 된 적이 없으며 현재 역시 무소속.
현 거주지 :
- 남지은 씨네 집.
무기 :
>>421->>424 야구배트, 쇠파이프, 후라이팬, 식칼, 소방도끼, 소총 -
437 지은주 ◆DSCCo.c9U6 (aeaQiOhvrg) 2020. 11. 7. 오전 5:35:39정리는 이 정도면 되겠죠? 갱신해두고 갈게요!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레스 슉 남기고 사라졌었는데 제 레스에서 다급함이 묻어나왔네요.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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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은채주◆UMAWzJK2rk (ThPGTIprDI) 2020. 11. 7. 오전 11:56:57>>436 와! 정리 완전 깔끔쓰하군!!! :> 고생했워 지은주! (쑤다다다담)
ㅋㅋㅋㅋㅋㅋㅋ마따! 어제 완전 레스에서 다급함이 느껴졌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주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길 바래! 나중에 봐~~~~(ღゝν')ノ♥ -
439 지은주 ◆DSCCo.c9U6 (aeaQiOhvrg) 2020. 11. 7. 오후 12:00:59은채주 안녕하세요! 쫀아침 쫀밤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쪼매 정신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한국은 오늘 토요일인가요? 주말이니만큼 오늘은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3 -
440 은채주◆UMAWzJK2rk (ThPGTIprDI) 2020. 11. 7. 오후 12:40:47쫀밤 쫀아침!:>
토요일은 맞지만 지금 밖이라서....(흐릿) 아마 메이비 다음주까지 이렇게 오락가락하면서 현생이랑 이것저것 정신이가 없어버릴 것같워! :< 일요일도 바쁘다니 이 무슨 일이오.....(눈물) 귀가는 여섯시? 다섯시쯤 할 것 같은데 집에 보내줘 따흐흐흑...•᷄ρ•᷅ 지은주도 오늘 하루 수고했워!!!(쑤다다다담) -
441 지은주 ◆DSCCo.c9U6 (aeaQiOhvrg) 2020. 11. 7. 오후 12:45:53롸... 아니 은채주 주말에도 현생이라니 이게 대체 뭔 일입니까...(흐릿) 옷 따숩게 입으시고 바쁘셔도 식사는 잘 챙겨드시고 남은 하루 홧팅하시길 바래요! ㅠㅠㅠㅠ 현생 일이 빨리 끝나서 쉬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해요!(쓰담받) 은채주도 남은 하루 힘내시고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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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은채주◆UMAWzJK2rk (ThPGTIprDI) 2020. 11. 7. 오후 3:26:58〣(ºΔº)〣 oO(차라리 날 죽여라 현생아)
옷은 따숩게 입고 있으니까는 걱정 노노해! 그래도 걱정은 땡큐!!쎼쎼!!!♥ 지금쯤이면지은주 자고 있겠지??? :> 자고 있다면 푹 자구 아직 안자고 있으면 일찍 자는 거시다! 푹 쉬어! 나중에 바!!(ღゝν')ノ♥ -
443 은채주◆UMAWzJK2rk (zH2/Dndfyg) 2020. 11. 7. 오후 10:28:11o<< 하이고오 죽겠다... 차라리 죽여줘.....(끙끙 앓아버림) 갑자기 열이 훅 하고 치밀어서 좀 곤란한 상태여서 헤롱거리는 상태로 갱신할게잉~~~! 아마 일찍 쉬러 가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굿나잇 인사할게!:>♥ 지은주는 늦잠 타이밍이려나. 거기는 이제 토요일일테니카는.
지은주 오늘 하루 느긋하게 쉴 수 있길 바랄게잉~~~! 마니 조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
444 지은주 ◆DSCCo.c9U6 (PvQunztPRI) 2020. 11. 8. 오전 1:31:26이제 기상한 거 실화인가... OTL
아니 열이 오르셨다니 그거 큰일인데요? 8ㅁ8 너무 무리하신 거 아닐지...(뽀담)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지금쯤 푹 쉬시고 계시길 바래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445 지은주 ◆DSCCo.c9U6 (PvQunztPRI) 2020. 11. 8. 오전 8:01:15갱신할게요! 오늘도 현생이 있으시다니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3 ❤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은 여유롭게 오늘 하루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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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은채주◆UMAWzJK2rk (C6X5Yle4MM) 2020. 11. 8. 오후 4:44:00갱...신.... o<< 아 오늘 아침부터 운수가 영 그러더니....(쓰러져버림) 후..후후.. 오늘 일이 확 꼬여서 들를 틈이 없었워.. :< 일단 지금 잠깐 들렸다가 갈게. 지은주는 지금 푹 쉬고 있겠지? 일단..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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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지은주 ◆DSCCo.c9U6 (PvQunztPRI) 2020. 11. 8. 오후 11:10:41갱신해요! 아니 은채주 대체 무슨 일이예요... ㅠㅠㅠㅠㅠ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쯤 푹 쉬고 계시길 바래요 ㅠㅠㅠ 주말인데 참 쉬지도 못하시고...(뽀담)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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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은채주◆UMAWzJK2rk (IPlzj207wY) 2020. 11. 8. 오후 11:13:40잠깐 넋놓고 계속 쉬고 있어서 정신이 몽롱하네. 쫀밤 쫀아침이야! 다시 쉬러 갈 생각이지만 일단은...(끄덕) 지은주는 내몫까지 주말 푹 쉬었으면 좋겠다:> 내일 또 평일이여서 현생에 휩쓸려야하니....(。•́︿•̀。) 살짝 흔적 남기고 갈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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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지은주 ◆DSCCo.c9U6 (PvQunztPRI) 2020. 11. 8. 오후 11:17:46아이고야 은채주... 8ㅁ8... 주말 내내 현생에 시달리신 다음에 또 현생이라니...(흐릿) 주말 동안에 푹 쉬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하셔서 큰일이네요 8ㅁ8 더 늦기 전에 어서 들어가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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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은채주◆UMAWzJK2rk (.2w/obdv2A) 2020. 11. 9. 오전 6:29:18o<< 일이 꼬였다는 게 거 뭐더냐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었거든ㅎㅎ!!! 어제 레스 남기고 일어나니까 보관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피곤하지만 기분이가 쪼아!!!!ㅎㅅㅎ!!! 아아 카드랑 신분증이랑 이것저것 다시 할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는데... (휴) 그런고로 쫀아침 인사하구 갈게!!!:> 걱정할까봐!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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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전 6:46:20헉 그거 진짜 큰일이었네요(동공지진) 그래도 누군가 보관중이었다니 그거 정말 다행이네요!!(뽀담) 오늘은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시겠네요 :3 남은 하루도 기분 좋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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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은채주◆UMAWzJK2rk (Wms0G/21/2) 2020. 11. 9. 오후 7:19:29현생을 끝내고 갱신! :>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나는 바스라졌다....(바들) 월요일 넘모 시른 것.. (>人<) 지은주는 지금쯤 자고 있으려나?? :> 들렸다가 갈게.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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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9:33:35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아앗 은채주...(바스라진 은채주를 뽀담뽀담) 월요일은 싫죠...(격렬한 끄덕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
454 은채주◆UMAWzJK2rk (RIamFoEK7g) 2020. 11. 9. 오후 9:36:09쫀밤 쫀아침~~~~!
(뽀담뽀담으로 다시 재구축되어감) 지은주도 푹 잤을까? :> 지금은 늦저녁 먹느냐고 깨어있는데 평일이여서 일찍 자야할 것 같소... 흑흑ㅠㅠ 일단 늦저녁 먹고 올게!!!(º∼º)지은주도 정신차리구 나서 밥 꼭 챙겨먹기~~~~!!!(ღゝν')ノ♥ -
455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9:48:50않 저녁을 이제 드시나요... 8ㅁ8... 어여 저녁 드시고 오늘은 일찍 주무시러 들어가는 겁니다~!~! :3 ❤ 네 저도 조금만 더 뒹굴거리다 금방 일어나야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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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은채주◆UMAWzJK2rk (RIamFoEK7g) 2020. 11. 9. 오후 10:02:31아앗 뒹굴거리고 있구나 지은주!!(이불로 돌돌 행복한 김밥 만들어줌) 그러타! 어제 먹다 남은 치킨과 밥! 치밥을 먹구 이따!:>♥ 아앗 앗...일단 11시에 자러갈게잉! 아직 안잘꺼다!!!!!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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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10:15:31(이불로 둘둘 말아짐) 헛 치킨은 맛있죠... 😋 그보다 오늘 하루도 고되셨다면 되도록 일찍 주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민 그래도 11시 정도면...(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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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은채주◆UMAWzJK2rk (RIamFoEK7g) 2020. 11. 9. 오후 10:24:58(지은주를 뽀담뽀담)(피곤함을 해소하는 중...) 그치 식은 치킨이여도 늘 옳지!! 암암!! :> 11시 정도면 평균이자너~~~ 지은주랑 조금 더 떠들다가 갈거라굿!!!!(ღ'ᴗ'ღ ) 사실 누우면 잘 것 같기는 하지만... 배부른 게 좀 가셔서 누워야 체하지 않을 것 같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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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10:26:51그쵸 치느님은 어떤 상황에서건 늘 옳은 것... 앗 하긴 뭐 드시고 바로 누우면 속에 안 좋긴 하죠 :< 고럼 드신 거 좀 소화되면 바로 주무시러 가시는 겁니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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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은채주◆UMAWzJK2rk (RIamFoEK7g) 2020. 11. 9. 오후 10:32:22치킨은 늘 옳지! 물론 삼시세끼 치킨 먹는 건 내 지갑이 안전하지 못하지만...(흐릿) 응응 소화 좀 되면 누울거니까는 걱정하지 말기야!! 흑흑 에유 돌려야하는데 에유 돌릴 시간이가 잘 나지 않네:< 지은주에게는 미안혀...배경이랑 굵직한 설정들 다 의논해뒀는데....˃̣̣̣̣̣̣︿˂̣̣̣̣̣̣
지은주도 밥 꼭 챙겨먹기야!!(약속) -
461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10:35: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됐든 매일 사 먹기에는 지갑이...(지갑 : 차라리 죽여라 아주 그냥)(?) 아앗 아뇨 죄송할 게 뭐가 있으신가요! 정해둔 건 정해둔 거고 그냥 시간 될 때 느긋하게 돌리면 되죠. 상판보다야 현생이 먼저인걸요? :> 신경쓰지 마세요 :3 ❤ (꼭그랑)
네! 저는 나중에 아점 겸 해서 챙겨 먹을게요!!(꼭꼭 약속) -
462 은채주◆UMAWzJK2rk (RIamFoEK7g) 2020. 11. 9. 오후 10:43:13앗 킹치만 지갑아.. 이거라도 없으면 나는 인생의 낙이 없는걸. 맛난 거 먹자고 일하는 거잖아(대체) 이해해줘서 꼬마워잉~~~~ヾ(*'∀`*)ノ♡ (맞꼭끄랑) 응응 아점 겸 해서 맛난거 챙겨먹기야~~~~!!(ღゝν')ノ♥
그리고 미리 굿나잇 인사를 해둘게! 지은주 오늘 하루 쫀하루되길 바라구 :>♥ 마니 조아하구 나중에 봐~~~~:ヾ(*'∀`*)ノ♡ -
463 지은주 ◆DSCCo.c9U6 (RLEe614Fr2) 2020. 11. 9. 오후 10:51: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거 먹는 재미로 살아가는 거죠 인생 별 거 있나요. 정 고마우시면 저 바쁘실때도 이해해주심 된다 이 마립니다~!~! :3
네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
464 은채주◆UMAWzJK2rk (7ey94j5J.I) 2020. 11. 10. 오전 6:23:19인생 별거 없지ㅋㅋㅋㅋㅋ소소하게 맛있는 거 먹고~~~ 그런거지 뭐~~ 안이 사실 돈 버는 게 그거자너?? 먹고 살려고ㅋㅋㅋㅋㅋ!! 아잇ㅋㅋㅋㅋㅋㅋ당연하지~~~!!ꉂꉂ(ᵔᗜᵔ*) 당빠 이해한다구!!!(≡^∇^≡)
모오닝~~ 쫀밤! :> 오늘 하루도 퐈팅하믄서 들렸다가 갈게잉!(ღゝν')ノ♥ -
465 지은주 ◆DSCCo.c9U6 (wp1KCr0v5.) 2020. 11. 10. 오전 6:55:49그쵸 어차피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그러니 앞으로 1일 1치킨을 실천해야 겠어요(안됨) 게다가 위에 보니까 제가 저 스스로를 높이는 표현을 사용했네요 어메이징. 자기애가 너무나도 넘치는 나머지 본인에게 존칭이라니 현대인들은 모두 저를 본받으세요(???)
아무튼 쫀아침 쫀밤입니다~~~~ 위에서 제가 다른 얘기로 흘려버렸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천천히 하자는 거니까요? 시간 맞으면 돌리는 거고 아니면 시간 날 때까지 잡담이나 핑퐁하고 그러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은채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하시는 거예요! :3 나중에 봬요 :> ❤ -
466 은채주◆UMAWzJK2rk (p1GBh.GjWU) 2020. 11. 10. 오후 7:21:53자기애가 넘치는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람은 말하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아무튼 현생을 끝내고 갱신한다~~~이마리야!!! v(@❛ν❛)v 글구 지은주가 하고 싶은 말은 뭔지 알았워!:>♥ 지금은 자구 있을테니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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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지은주 ◆DSCCo.c9U6 (wp1KCr0v5.) 2020. 11. 10. 오후 11:08:54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앗 눈치 못 채셨다니 그냥 입 다물고 있을 걸 그랬네요 쳇(???)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 :3 -
468 지은주 ◆DSCCo.c9U6 (YqCnDHR972) 2020. 11. 11. 오전 6:21:17갱신하고 갈게요! 그러고보니 한국은 오늘이 빼빼로데이 인가요? 랜선 너머로 빼빼로 보내드릴게요 ᕕ( ᐛ )ᕗ(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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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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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빼빼로)
아쉽게도 두 종류 밖에 없네요 빼빼로는 누드가 맛있는데(아쉽) 빼빼로데이라니까 괜히 애들 빼빼로 게임 하는 것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흑심이 무럭무럭)
어제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주무셨길 바래요! 오늘 하루 아자아자 빠이팅 하시는 거예요 (ง •̀ω•́)ง✧ 나중에 봬요! :> ❤ -
469 은채주◆UMAWzJK2rk (f6ewZFw4oA) 2020. 11. 11. 오후 1:30:03와 어제 기절해버린 거 실환가...(놀랍게도 실화라고 한다) 앗 랜선 빼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빼빼로 받았돠~~~~!!!(ღ'ᴗ'ღ ) 개인적으로 은채주는 원조 기본 빼빼로를 좋아한다~~이말씀! 헉 글게. 애들 빼빼로 게임하는 거 보고 싶다. 둘다 단거나 간식같은 거 잘 안먹을 애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고싶다(?)(같이 흑심이 무럭무럭)
지은주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는거샤!!! 계속 기절잠해버리는 바람에 자주 못들러서 미안하드아아악!〣(ºΔº)〣 나중에 봐~~~(ღゝν')ノ♥ -
470 지은주 ◆DSCCo.c9U6 (YqCnDHR972) 2020. 11. 11. 오후 1:50: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애정이 가득 담긴 빼빼로예요(대충 짤과 같은 표정) 하지만 진리는 누드입니다!! 누드!!!(세상의 중심에서 누드를 외치는 중) 농담이고 원조도 맛있죠 (*´∇`*) 원조를 좋아하시는 은채주께 원조 빼빼로를 두 개 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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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러냐면 오늘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텐션이 좀 높아서 그뤠요 ꉂꉂ(ᵔᗜᵔ*) 에너지가 주체가 안돼서 바나나를 뺏긴 원숭이 마냥 날뛰고 있을 뿐이며 내일은 푹 가라앉을 예정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ᕕ( ᐛ )ᕗ
그쵸 단 간식은 잘 안 먹을테지만 저희의 목적은 빼빼로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흑심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저희 보트에 흑심을 막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큰일이네요 이러다 흑심이 보트 뚫고 나갈 듯(대체) 흑심아 잘 자라라~~ 🚿🚿
헉쓰 기절이라니 많이 피곤하셨나 봅니다 ㅠㅠㅠ(은채주를 뽀담) 사실 그건 저도 요새 매일 같이 거하게 늦잠을 퍼질러 자고 있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은 없네요 (¦ꒉ[▓▓] 잠은 이길 수 없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으로 해요 :3 잠 >>>>>>>>>> 현생 >>>>> 상판인걸요(아님) 기절잠을 주무신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힘들다는 거니까 신경쓰지 마시기입니다~~ 은채주가 건강을 등가교환해서 저희 스레에 오시는 것은 저도 그다지 기쁘지 않은걸요? :/ 건강과 현생이 우선! 아무튼 텐션이 높아서 뭐라 말이 길어졌는데 헛소리가 99%니까 저의 헛소리에 단련되셨을 은채주는 적당히 필터링 해서 봐주시리라 믿어요 >.0 전 자러 갑니다 :3 남은 하루 화이팅 하시고 나중에 봬요~ :> ❤ -
471 은채주◆UMAWzJK2rk (f6ewZFw4oA) 2020. 11. 11. 오후 1:54: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악 지은주의 텐션에 휩쓸려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도에 휩쓸리는 가오나시짤)
좋은 일 때문에 텐션이 높다니 축하해!!!(폭죽퐝!) 그리고 목적은 빼빼로가 아니였셔???? ㄴㅇㄱ(상상도 못한 정체) 흑심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뚫고 나가버리면 적당히 내가 가지치기를 차칵차칵 해버려야지!!(?(아무말))
ㅋㅋㅋㅋㅋ필터링해서 듣고 있으니까 걱정 노노해! 지은주 푹 자기!! 잘자~~~~(ღゝν')ノ♥ -
472 지은주 ◆DSCCo.c9U6 (YqCnDHR972) 2020. 11. 11. 오후 10:51:52갱신할게요! 또 잠들어버릴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일단은 쫀밤 쫀아침ㄴ입니다! 어제 진짜 텐션 장난 아니었네요.
저희의 목적은... 게임!!(?)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치기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겠워요(???)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 ❤ 나중에 봬요! -
473 은채주◆UMAWzJK2rk (LNkeOlIzNg) 2020. 11. 11. 오후 10:55:30안그래도 지금 자려고 누웠다~~ 이마리야!:> 그러겤ㅋㅋㅋㅋㅋ지은주 텐션 장난없었다ㅋㅋㅋㅋㅋ지금 다시 보니까 빵터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쫀밤쫀아침이구 늦잠은 원래 좋은 거니까 더 자는거샤~~~~!! (뽀담뽀담) 오~~ 빼빼로 게임!!! 너무 좋다~~~~(ღ'ᴗ'ღ ) 윤은채씨든 남지은씨든 빼빼로 입에 물고 오독오독 먹고 있으면 다른 애가 빼빼로 다른 쪽 물고 게임했으면 좋겠네(대체) 지나친 흑심은 서로의 상상력의 과부화를 넘어서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니까 강약조절 잘하자굿! ͡~ ͜ʖ ͡° 이제 자러 간다! 야호 지은주 쫀하루 보내~~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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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전 1:30:43라고 해놓고 진짜로 또 잠들어 버렸네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제 텐션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거 진짜 짱 좋네요. 빼빼로 게임은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느껴지는 그 긴장감!! 그게 참 좋단 말이죠!! 그러니 저희가 몰라도 두 사람은 빼빼로 게임을 줄기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흑심이 지나치게 커지면 수위 때문에 짤릴 수 있(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 ❤ -
475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전 6:46:16갱신하고 갈게요~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홧팅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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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후 2:18:15야호!! 남은 한 주는 그래도 좀 여유로울 것 같네요. 은채주도 남은 하루/주간은 조금 여유로우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요새 계속 바빠 보이셔서 조금 걱정이니까요. 아무튼 자러 가기 전에 갱신해두고 가요!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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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은채주◆UMAWzJK2rk (GpnRswWa.6) 2020. 11. 12. 오후 7:39:05오늘 하루종일 못들른거 실화냐...(이마 팍) 나를 대신해서 여유롭게 한주를 보내주길 바래 지은주...나는 이미 틀렸워... :< (파들..) 말라 비틀어진 미이라화로 현생에 쪼임 당하고 있지만 지은주가 여유롭다면 다행이야! 제대로 못들르는 앤오라서 미안혀(。•́︿•̀。)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래!!!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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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후 10:51:29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누누히 말씀 드리는 거지난 죄송해 할 필요는 전혀 없으십니다~! 현생이 바쁘시면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게 제 여유를 조금은 나눠드리고 싶네요 :/ -
479 은채주◆UMAWzJK2rk (PUrotTMt8U) 2020. 11. 12. 오후 11:05:17쫀밤 쫀아침~~~~! 낡고 지친 은채주가 이불 속에서 갱신한다 이마리야~~~!:>♥
흑흑 현생 안바빴으면 조켔어...나도 루팡 하고 싶닥우8ㅁ8 (눈물팡) 이일다안은 자러 갈수도 있워서 지은주 쫀하루되길 바래~~~~!!! 내몫까지 여유롭게 쉬길 바라구(ღ'ᴗ'ღ ) ㅋㅋㅋㅋㅋㅋ...난도 그 여유 나눠받았으믄 조케따 ;/ -
480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후 11:07:44안녕입니다~! 아앗 은채주...(뽀담) 정말 마음만 같아선 제 여유 조금 똑 떼어서 드리고 싶은데 왜째서 여유는 나눌 수 없는 걸까요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을테니 무리하지 마시고 어여 주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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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은채주◆UMAWzJK2rk (PUrotTMt8U) 2020. 11. 12. 오후 11:09:47o<< 안녕 지은주~~~~!!! (뽀담받)(맞쑤다다다담) 그러게. 그 여유 조금 받아서 여유로웠으믄 조케따~~~ (≡^∇^≡) 응응 지은주도 오늘 하루 느긋하게 보내도록 해! 마니 조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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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지은주 ◆DSCCo.c9U6 (q80eCAezdM) 2020. 11. 12. 오후 11:11:08여유를 드리지는 못하니 아쉬운대로 제 기운을 드리겠습니다(?) 여유로워져라 여유로워져라...!(???)
네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3 ❤ -
483 은채주◆UMAWzJK2rk (qPjEs2rDXo) 2020. 11. 13. 오후 12:32:06점심갱신할게잉~~~~~!!! o<< 오늘따라 왜이리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지 모르겠네...? 이게 다 추워저서 그러타 아무튼 그럼(?) 흑흑..지은주랑 잡담 오래 떨고 싶돠.. :< 지은주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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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지은주 ◆DSCCo.c9U6 (5FljkgtaC.) 2020. 11. 13. 오후 1:05:20아이고 은채주... 옷 따듯하게 잘 챙겨 입으시고 기운 내서 조금만 더 힘내시는 거예요...! 이제 곧 주말이니까요!(뽀담) 그러게요~ 저도 그러면 좋겠네요! 하지만 현생은 강하고 쓰러뜨릴 수 없는 존재이니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나중에 조금 더 여유로워 지시면 그때는 진득하게 붙어서 잡담도 하고 그래요~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현생 화이팅입니다! (ง •̀ω•́)ง✧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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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지은주 ◆DSCCo.c9U6 (5FljkgtaC.) 2020. 11. 13. 오후 9:36:12갱신하고 갈게요! 오늘은 아침에 할 일이 좀 있어서 아마 접속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나마 빠르게 온다고 해도 아마 한국 기준으로 12시나 1시는 될 가능성이 크고요. 그래서 미리 인사 드릴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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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은채주◆UMAWzJK2rk (Rf4f9pwWFY) 2020. 11. 13. 오후 9:43:39난도 갱신하고 갈게잉~~~~! 오늘 대차게 피곤쓰해서 일찍 잘것 같았는데 지은주도 바쁘다니 현생 화이팅하는 거샤!!! :>♥ 짧게 인사하구 간다!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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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지은주 ◆DSCCo.c9U6 (5FljkgtaC.) 2020. 11. 13. 오후 9:44:56아이고 많이 피곤하시군요! :< 오늘은 일찍 주무시는 거예요! 네 감사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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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은채주◆UMAWzJK2rk (o.x1Eup3n2) 2020. 11. 14. 오후 12:29:16으아악 점심 갱신할게!:>♥ 어제는 말하는대로 뻗어버렸다~~이마리야... 게다가 오늘도 현생이라니 실환가. oO(놀랍게도 실화라고 한다) 지은주는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고 자고 있으려나???? :ㅁ 들렸다가 갈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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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지은주 ◆DSCCo.c9U6 (KpMt/CVl0s) 2020. 11. 14. 오후 12:32:42한국은 오늘 주말 아니었나요?? 근데 현생이라니...(흐릿) 아이고 은채주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오늘 하루는 그래도 조금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 오늘 하루 잘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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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은채주◆UMAWzJK2rk (o.x1Eup3n2) 2020. 11. 14. 오후 9:13:29나의 오늘 현생은 오늘 이사를 하는 것이었다....o<< 그것도 있고 일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한 네배는 정신이 없었네. 짐정리할 거 하고 그러면.... 다음주까지는 이번주동안처럼 정신이 혼미하게따.. :< 갱신할게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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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지은주 ◆DSCCo.c9U6 (oXdfwsU/us) 2020. 11. 14. 오후 9:18:52쫀밤 쫀아침입니다~! 으앗 그러셨군요! 이사라니 그거 정말 당분간 정신 없으시겠네요. 일단 오늘 하루 일정은 이제 끝나신 건가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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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은채주◆UMAWzJK2rk (o.x1Eup3n2) 2020. 11. 14. 오후 10:42:25오늘 일정은 끝나서 씻고 그러고 오느냐고 이제서야 들렀어잉.. :< 응응 한동안은 더 정신이가 없을 느낌적 느낌이라~~이마리야ㅠㅠ 으앗! 꼬마워!!!!!(ღゝν')ノ♥ 아마 거의 날밤 새다시피 해서 오늘도 일찍 자버릴 것 같지만...(뽀담받)(맞쑤다다다담) 늦었지만 쫀밤쫀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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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지은주 ◆DSCCo.c9U6 (oXdfwsU/us) 2020. 11. 14. 오후 10:46:22피곤한 하루를 보내셨을테니 당연히 일찍 주무셔야 한다~ 이 마립니다~!(쓰담쓰담)(쓰담받)(고롱) 아고야 이사하면 진짜 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신 없으실텐데 거기에 현생까지...(할많하않) 모쪼록 건강 해치지는 않으시게 현생은 적당히만 화이팅이예요!(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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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은채주◆UMAWzJK2rk (o.x1Eup3n2) 2020. 11. 14. 오후 10:55:24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내가 움직이는 것이 본능인가 아니면 그저 학습된 움직임을 보이는 건가 하면서 인간이란 참 재미이꾼! <하고 느껴버렸지 머야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게이~~~~ 일찍 자야지..자야...돼...흑흑 오늘 너무 힘들었고...흑흑... (눈물)(쑤담받)(골골송) 어, 건강을 안해치게 적당히 화이팅을 할 수가 없는 게 현생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이제 슬슬 자러 갈게! 지은주도 오늘하루 쫀하루 보내기야!!!(ღ'ᴗ'ღ ) 난중에 봐! 마니 쪼아해~~~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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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지은주 ◆DSCCo.c9U6 (oXdfwsU/us) 2020. 11. 14. 오후 11:00:40아니 은채주 실성하심 안돼요? :/ 정신 붙드셔야 합니다...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 말 없음) 네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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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전 10:25:34갱신할게요! 쫀아침 쫀밤이예요! 어젯밤에 잘 주무셨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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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은채주◆UMAWzJK2rk (.OUA1MZ7ls) 2020. 11. 15. 오후 12:51:43쫀오후 쫀밤!!!(•‾̑▽‾̑•)ノ 몸에 근육통이 그득그득해서 눈은 떴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기이함을 겪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머지 치워야하는데에....(흐릿) 지은주 자러 갔구나! 푹 자구 쫀밤되기!!!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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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2:53:26쫀오후 쫀밤이예요! 아앗 은채주... 몸 많이 쓰고 나면 몸이 무겁죠 :< 확실히 미리미리 치워두셔야 나중에 편해지긴 하겠지만...(흐릿) 그리고 아직 자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3 아직 12시도 안됐는걸요! 전 좀 늦게 자긴 하겠지만 아무튼 식사 잘 챙겨드시고 오늘 남은 하루도 화이팅이예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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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은채주◆UMAWzJK2rk (.OUA1MZ7ls) 2020. 11. 15. 오후 8:27:22o<< 얼추(.....) 정리가 끝났다..아고고 죽겠다 죽겠어.. (파들) 무엇이여 오늘 지은주 늦게 잤구나??ㅠㅠ 지금은 푹 자고 있길 바래! 갱신해놓고 갈게잉~~~~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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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1:04:02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앗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뽀담)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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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은채주◆UMAWzJK2rk (.OUA1MZ7ls) 2020. 11. 15. 오후 11:14:26(뽀담받) 지은주랑 잠깐 잡담 한두번 하려구 있었지롱!!! (아직 안잔다는 소리) 쫀밤 쫀아침!!! 지은주 푹 잤는감???(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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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1:25:44앗 아직 안 주무시고 계셨구나! 늦게 봐버렸네요 8ㅁ8. 사실 잠을 잘 못 자서 아직 이불 속에서 꾸무럭 거리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받)(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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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은채주◆UMAWzJK2rk (.OUA1MZ7ls) 2020. 11. 15. 오후 11:28:59???? 왜째서??? :ㅁ 얼른 자야지!! 밤낮이 바뀌어버리면 힘들다~~이마리야!!!〣(ºΔº)〣 난도 늦게 봐버렸으니 괘안아!(쑤담쑤담)(행복한 김밥말이해버림)(자장자장) 30분 지나면 자러갈 생각이라서 아직은 괘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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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1:32:00잘 모르겠는데 잠이 잘 안들어서 뒤척이다 보니 4시더라구요???(?)(행복한 김발말이가 되어버림)(행-복) 이제 30분이 넘었네요! 어여 주무시러 가시는 거예요 은채주! :3 (은채주를 이불로 둘둘)(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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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은채주◆UMAWzJK2rk (.OUA1MZ7ls) 2020. 11. 15. 오후 11:39:31o0(새벽 네시라니 실화인가) 으아앜.. (이불로 감싸져버려짐)(드르렁) 지은주도 얼른 폰 내려놓고 코코낸네 하는 거시다!! 난은 이제 자러가볼게잉~~~ (•‾̑▽‾̑•)ノ 지은주 얼렁 잘수 있길 바래! 만이 쪼아하구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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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1:39:50네 저도 조금 더 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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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지은주 ◆DSCCo.c9U6 (IXkEBImoNw) 2020. 11. 15. 오후 11:40:28으악 중도 작성... 어여 들어가세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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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지은주 ◆DSCCo.c9U6 (BgX92slOv6) 2020. 11. 16. 오후 1:12:47자러 가기 전에 갱신해둘게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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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은채주◆UMAWzJK2rk (ljdJ13Vfro) 2020. 11. 16. 오후 5:30:25으어어....o<< 아직 퇴근 전이기는 하지만 갱신하고 갈게잉~~~~! 집 가서 다시 짐정리해야한다는 생각하니까 죽을것 같워 :<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라구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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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은채주◆UMAWzJK2rk (PV/.H802C.) 2020. 11. 16. 오후 10:41:31다시한번 갱신~~~!ヾ(*'∀`*)ノ♡ 잠깐 (폰) 게임 하러 가야해서 반응이 쬐끔 늦을 수도 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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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은주 ◆DSCCo.c9U6 (3weq/vp2Jk) 2020. 11. 17. 오전 1:20:50아이고 아침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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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은주 ◆DSCCo.c9U6 (3weq/vp2Jk) 2020. 11. 17. 오후 12:02:45자기 전에 갱신하고 가요!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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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지은주 ◆DSCCo.c9U6 (3weq/vp2Jk) 2020. 11. 17. 오후 3:03:20갸악 애매한 시간에 깨버렸네요 다시 잘 수 있을까(흐릿) 아무튼 깬 김에 말씀 드리고 가자면 내일은 오전 수업이 있어서 아마 끝나기 전까지는 갱신을 아예 못 할 수도 있어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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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은채주◆UMAWzJK2rk (vDQoiScLMU) 2020. 11. 17. 오후 6:19:12o<< oO(아 죽여줘)
앗 확인했워!!! :> 걱정하지말구 수업 잘 듣고 오는거샤~~~~!!! 늦게 봐서 미안하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마니 했구 자고 있는 거면 푹 자고 있길 바래! 나중에 봐~~~~!(ღゝν')ノ♥ -
515 지은주 ◆DSCCo.c9U6 (3weq/vp2Jk) 2020. 11. 17. 오후 9:25:38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갱싱해두고 갈게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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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은채주◆UMAWzJK2rk (tHwoykCpZc) 2020. 11. 17. 오후 9:31:15쫀밤 쫀아침이야! (•‾̑▽‾̑•)ノ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구!!!v(@❛ν❛)v 나중에 봐~~~! 강의 끝나면 푹 쉴 수 있길 바랄게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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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지은주 ◆DSCCo.c9U6 (mJG6vmirKA) 2020. 11. 18. 오전 2:32:31오전 강의가 끝나면 뭐가 오는지 아나? 바로 오후 강의다...!
망할 시간표 누가 이렇게 짰죠?(본인이 짬) 흑흑 잠시 점심 먹으면서 갱신해두고 가요!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518 은채주◆UMAWzJK2rk (V/YADD/ajg) 2020. 11. 18. 오전 6:14:11oO(과거의 지은주가 혼나고 있돠? 롸?)
쫀새벽 쫀밤~~~! 현생 시작하기 전에 잠시 갱신하구 갈게잉~~~ 지은주는 푹 자고 있길 바라구!:> 나중에 봐~~~~!(ღゝν')ノ♥ -
519 지은주 ◆DSCCo.c9U6 (mJG6vmirKA) 2020. 11. 18. 오전 6:16:11과거의 저는 늘 현재의 저에게 혼나죠 후후(자랑이 아님) 쫀새벽이예요~! 참고로 여긴 아직 오후입니다! 4시 밖에 안됐어요! 낮잠 한숨 자려던 참이긴 하지만!!(?) 아무튼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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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지은주 ◆DSCCo.c9U6 (mJG6vmirKA) 2020. 11. 18. 오후 2:54:14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갈게요~ 오늘 남은 하루 화이팅입니다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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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은채주◆UMAWzJK2rk (iQ/b2PcqjE) 2020. 11. 18. 오후 8:50:32지은주 지금 푹 자고 있겠지??? :> 푹 자고 있었으면 좋겠다! (•‾̑▽‾̑•)ノ 한국은 지금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온도가 뜨뜻했어...(이무슨) 난도 갱신하고 갈게~~~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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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지은주 ◆DSCCo.c9U6 (mJG6vmirKA) 2020. 11. 18. 오후 11:32:58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앗 날씨가 완전 오락가락 했네요. 오늘 하루 고생 하셨고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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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은채주◆UMAWzJK2rk (uYMeomhSh6) 2020. 11. 19. 오전 9:08:17비...비가 와...주륵주륵..내 체력도 비처럼 흘러내리고....o<< (여기저기 지끈거려서 실시간 체력이 평소 두배가 되어감) 흑흑 집 보내달라...(。•́︿•̀。) 갱신 잠깐 하고 갈게잉~~~!!!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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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지은주 ◆DSCCo.c9U6 (LL33SSM.Nk) 2020. 11. 19. 오전 9:46:27앗... 날씨가 영 별로인가 보네요 세상에 힘내세요 은채주! ㅜㅜ(토닥토닥) 저도 갱신하고 갈게요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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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은채주◆UMAWzJK2rk (0Rm9SxlgVA) 2020. 11. 19. 오전 9:50:20날씨....(죽은눈) 계속 비가 오고 있으니 영 별로지?? :/ 잠깐 보고 갈 수 있워서 기부니가 조타!!!ヾ(*'∀`*)ノ♡ 지은주도 하루 마무리 잘하길 바랄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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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지은주 ◆DSCCo.c9U6 (LL33SSM.Nk) 2020. 11. 19. 오전 9:52:00oO(뭐야 은채주 귀여우셔)(뽀담)
저도 잠깐 뵐 수 있어서 좋네요 :> 으음 장마철도 지났을텐데... 한국 날씨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흐릿) 네 감사해요! 나중에 봬요! :3 ❤ -
527 은채주◆UMAWzJK2rk (0Rm9SxlgVA) 2020. 11. 19. 오후 2:09:04oO(뭐야 뽀담받았워???)(뽀담받)(골골송)
아마도 메이비 겨울이 온다는 비 아닐까....(흐으릿) 난도 한국 살고 있지만 한국 날씨를 잘 모르게쒀:< 옥께이~~~~! 난중에 봐!(ღゝν')ノ♥ -
528 지은주 ◆DSCCo.c9U6 (LL33SSM.Nk) 2020. 11. 19. 오후 2:38:35Wa! 겨울! 겨울...(죽은 눈) 그러고보니 눈이 내리긴 했죠... 겨울 싫어...(몸부림) 아무튼 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가요!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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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지은주 ◆DSCCo.c9U6 (LL33SSM.Nk) 2020. 11. 19. 오후 7:44:01미치겠다 내일은 아침부터 나가봐야 할 일이 있는데 전 왜 아직 못 자고 있죠?(대체)(정보 : 지은주가 사는 곳은 현재 새벽 5시 40분이다) 끌끌... 내일...이 아니구나 아침(한국 기준 오늘 밤)은 나가봐야 할 일이 있어서 아마 접속이 어려울 것 같아요 죄송해요! ㅠㅠㅠㅠ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조금 더 일찍 접속해보겠슴당... ;3...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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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은채주◆UMAWzJK2rk (0Rm9SxlgVA) 2020. 11. 19. 오후 7:51:45??? 뭐야 지은주 왜 아직도 못자고 있워?? 뭔문이야 증맬... :< 아이구야 괜찮여 괜찮여~~~! 미리 이야기해줘서 꼬맙구 잠 못잤는데 마니 피곤하게따. 집 들어오면 꼭 코코낸네하기야~~~!!(ღ'ᴗ'ღ ) 조심히 다녀오구 나중에 봐~~~!!!!(ღゝν')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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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은주 ◆DSCCo.c9U6 (KsQXMXOyTs) 2020. 11. 20. 오전 12:32:55구웩 잠깐 시간이 나서 갱신만 해두고 갈게요!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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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은채주◆UMAWzJK2rk (LqKgSdEEjk) 2020. 11. 20. 오전 3:52:49아이구야 내 앤오 죽는다 이놈들아!! (광광) 자다가 모기가 자꾸 앵앵대서 깨버렸지 뭐여 허허:/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버렸으니 이거 참 난~감하네~~~(해탈) 주말에도 바쁠 것 같은데 글애두 들를려고 해볼게! :> 지은주 뽜이팅이야~~~~!!(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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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지은주 ◆DSCCo.c9U6 (KsQXMXOyTs) 2020. 11. 20. 오전 4:08:22이미 죽었어요. 지은주는 이제 없어(?) 앗 진짜 애매한 시간에 깨버리셨네요(흐릿) 바로 다시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은채주! 이번 주말에도 바쁘시다니 은채주 이쯤되면 몸을 복제하셔야 할 것 같네요(대체) 현생이 먼저니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은채주도 화이팅이예요! 잘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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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은채주◆UMAWzJK2rk (LqKgSdEEjk) 2020. 11. 20. 오전 5:52:35지은주... 살아나 죽어버리면 은채는 더이상 못바....(?) 애매한 시각에 일어나버려서 애매히 다시 잘바에야 걍 일어나서 현생 준비하고 있돠~~~~^^ 이야 너무 신나네! 현생! 히힣!!!(실성) 그러게. 왜째서 복제가 안되는걸까? 아직 코피를 흘리거나 한 적은 엄쓰니 괘안치 않을카(?)(안됨) 지은주도 화이팅!!!(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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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지은주 ◆DSCCo.c9U6 (KsQXMXOyTs) 2020. 11. 20. 오전 8:27:03앗(부활)(?) 아이고야... 8ㅁ8...(토닥토닥) 모기는 정말 박멸해버려야 하는 존재인 것... :/ 아니 코피가 기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곤해도 코피 잘 안 나는 사람들은 안 나니까요 :< 잠을 잘 못 주무셔서 피곤하시겠네요 ㅠㅠ 오늘 하루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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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은채주◆UMAWzJK2rk (5uzNa9wYmI) 2020. 11. 20. 오후 11:08:28현생에게 박살나버린 은채주가 갱신한다....o<< (바들바들) 지은주는 지금 현생이 바쁘려나... :> 어 그래도 쓰러질 것 같다는 느낌은 한번두 느껴본 적이 읎어서 아직 괜찮지 아늘까 싶워??? (대체) 모기는 그냥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려야하는 백해무익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아무튼 들렸다가 가!(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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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지은주 ◆DSCCo.c9U6 (T4VTD2EVWU) 2020. 11. 21. 오전 2:01:13아악 금요일에는 일찍 오려고 노력한다 해놓고 이 시간에서야 기어온 지은주를 매우 치세요 ;-; 시험이 연달아 있는데다 과제 폭탄을 맞아서 정신이 없었슴다 흑흑 죽여줘... 은채주도 현생에게 박살이 나버리셨군요 저희 존재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아니... 일단 굉장히 무리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요? :< 암튼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갱신해두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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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은채주◆UMAWzJK2rk (g2icdFyRJI) 2020. 11. 21. 오전 5:51:29(뽀담뽀담) 지은주를 칠 수 있을리가 없자녀~~~ 시험에 과제폭탄까지 있으면 당연히 정신이가 읎을테니까 이해 쌉가능이야~~~~!:> 넘 무리하지 말구 느긋하게 오고 가는 걸루 하쟈! 현생은 우리가 이겨넘기기엔 넘나리 강하니까는 :/ 아니 엄 아니 무리는 안하구 있으니께! 다이죠부라굿! 쉴 때는 푹 쉴거니까~~~! :>♥ 지은주도 현생 아자아자 화이팅이야~~!! 갱신해두고 갈게!(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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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은주 ◆DSCCo.c9U6 (T4VTD2EVWU) 2020. 11. 21. 오전 7:34:42(뽀담받)(고롱) 어흐흑 졸업시켜주세요 교수님(???) 네네 느긋하게 오가기로 해요 :3 현생... 너무 강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잡을 수 있는 몹이 아닌데 밸런스 패치 누가 했어 이거(뭔) 무리는 안 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최근에 많이 바빠 보이셨으니까요(은채주 뽀담) 네네 일할때는 하고 쉴 때는 쉬면서 현생 홧팅하시는 거예요 :>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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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지은주 ◆DSCCo.c9U6 (T4VTD2EVWU) 2020. 11. 21. 오후 8:09:49오늘은 오랜만에 일찍 기상했네요 :3 갱신해둘게요!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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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은채주◆UMAWzJK2rk (A/74ah3zPc) 2020. 11. 21. 오후 9:16:58귀가....o<< 씻기 전 갱신할게잉~~~~! 헉 지은주 왤케 일찍 일어난겨??? 띠용?? :ㅁ 앗냥앗냥~~~~! :>
현생은 GM이 핫하! 절대 못깨지~~~ 하면서 만든게 분명해.....(파들)그래도 지은주 응원 덕분에 화이팅 아자아자! 할 수 있워:>♥ -
542 지은주 ◆DSCCo.c9U6 (T4VTD2EVWU) 2020. 11. 21. 오후 9:23:08쫀밤 쫀아침입니다~ 이 시간에 귀가라니...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 그르게요 오늘은 눈이 좀 일찍 떠졌네요. 사실 원래 이 시간에 일어나는데 최근 들어서 못 일어난 거긴 했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망할놈의 GM이 대체 누굽니까 잠깐 나와보라 그래요(울컥) 어쨌든 응원은 늘 하고 있다구요~? :3 ❤ -
543 은채주◆UMAWzJK2rk (A/74ah3zPc) 2020. 11. 21. 오후 11:51:01뭔가를 먹느냐고 지금 봤다 헉씌 실환가???? :/ 안녕 쫀밤쫀아침!!!!(•‾̑▽‾̑•)ノ 열두시에 기절각 씨게 잡혔지만 잡담 반응을 하게따!! 그래도 패턴은 돌아온거니까 쪼은 거 아닐까??:>
GM 나오라그래! QA 게시판 도배할테다!!(난동) 앗 응원 꼬마워~~ 난도 지은주 응원하구 이써! ~(ღゝν')ノ♥ -
544 은채주◆UMAWzJK2rk (jx2X9TSh/M) 2020. 11. 22. 오전 12:20:00그리고 은채주는 자러가~~~~! 아마 다음주는 쫌 쉴 수 있는 날이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보여... :> 지은주 오늘 하루 느긋하게 잘 보내기야~~~~!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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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지은주 ◆DSCCo.c9U6 (NO/fl5njCY) 2020. 11. 22. 오전 7:47:11으악 하루종일 넷플이나 보느라 이제서야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번호 불러 현피 뜨러 간다...(?) 다음주는 좀 쉬실 수 있으실 것 같다니 다행이네요~ 오늘도 현생이신가요? 다음주를 향해 화이팅입니다~ 나중에 봬요 :3 -
546 은채주◆UMAWzJK2rk (eeHXmXSEnM) 2020. 11. 22. 오후 4:16:15넷플릭스 재미찌~~~~:> 시간 보내기가 유튜브보다 더 빨라잉~~~ (ღ'ᴗ'ღ ) 현피 뜨러가기전에 빨랑 패치하자~~~ GM!!!!(버럭버럭)(?) 다음주를 위해 화이팅이야 화이팅! 늦게 봐서 미안혀~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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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은채주◆UMAWzJK2rk (eeHXmXSEnM) 2020. 11. 22. 오후 11:21:02갱신할게잉~~~! (ღゝν')ノ♥ 이제 추워지는 일만 남아서 추위에 약한 은채주는 괴로워잉...:/ 춥다춥다춥다....(덜덜) 지은주는 푹 자고 있으려나? 나 대신 푹 쉬어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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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지은주 ◆DSCCo.c9U6 (drT8iE4CgY) 2020. 11. 23. 오전 3:35:40갸악 갱신해요! 어흐흑 정신없어... 저도 쉬지는 못하고 있슴다... ;×; 겨울... 여기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쌓였어(흐린 눈) 겨울이 오고 있워요... ㅇ(-(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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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은채주◆UMAWzJK2rk (Bo0.Kyzt12) 2020. 11. 23. 오전 3:45:41o0(왜째서 내 앤오도 나처럼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가) 은채주는 자지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 자다가 깼워:> 본격적으로 눈 내리기 시작했으면..귀찮겠다 :/ 힘내 지은주 ˃̣̣̣̣̣̣︿˂̣̣̣̣̣̣ 정신없기까지하다니 아이고 내 앤오 죽는다 이놈드라~~~~! 흑흑 화이팅이야 지은주ʘ̥﹏ʘ 원터 이즈 커밍(??) 난은 다시 자러갈게잉!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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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은주 ◆DSCCo.c9U6 (drT8iE4CgY) 2020. 11. 23. 오전 10:19:10그러게나 말입니다... 주말인데 어째서죠... OTL 어쩐지 최근에 너무 여유롭다 싶었네요 모든 것은 업보인가(아님) 흑흑 안 그래도 눈 치우고 와서 뻗어있느라 답이 좀 (많이) 늦었습니다 ;×; 새벽에 깨셨다니 나중에는 푹 주무실 수 있으셨길 바래요! 어젯밤에 잘 주무셨고 오늘 하루 홧팅이예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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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은채주◆UMAWzJK2rk (1CCaLW5f9g) 2020. 11. 23. 오후 12:29:49앗 아앗...(지은주 뽀담뽀담) 눈치우고 왔구나 한국은 아직 눈이 오질 않았는데 곧 올것 같은 날씨라서 무섭댜..:/ 새벽에 깼지만 푹 잘잤셔! 걱정하지 말기~~~v(@❛ν❛)v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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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지은주 ◆DSCCo.c9U6 (drT8iE4CgY) 2020. 11. 23. 오후 12:38:48아무리 그래도 하룻동안 10~20cm 가량이 쌓일 예정이라니 이건 너무하지 않슴까... OTL 아니 그야 11월 말이긴 하지만요 ㅠㅠㅠㅠ 한국도 조만간 눈 내리면...(할많하않) 점점 가면 갈수록 눈이 싫어져버리고 있워요... 예쁘긴 어디가 예뻐 저딴 불순물...(?)
푹 주무셨다니 다행이네요! 망할 월요일이 돌아와 버렸지만 남은 한주도 홧팅입니다. 나중에 봬요 :> ❤ -
553 은채주◆UMAWzJK2rk (1CCaLW5f9g) 2020. 11. 23. 오후 1:22:56??? 눈 내리는 클라스 뭐셔..? 한번 쌓이면 집밖으로 나갈 수가 없는 클라스자녀???? (흐릿) 11월 말이니까는.. 아직 한국은 눈소식이 없서서 다행이라고 생각혀 분위기를 보면 얼마 안있어서 내릴 것 같지마는..:/ 눈은 예쁜 쓰렉기..예쁜 쓰레기.. :<
망할 월요일...(≡^∇^≡) 응응 나중에 봐!!(ღゝν')ノ♥ 남지은씨 클쓰마쓰때 머하는지 말해주기야~~ -
554 지은주 ◆DSCCo.c9U6 (drT8iE4CgY) 2020. 11. 23. 오후 1:59:52뭐 무릎까지 쌓인 적도 있으니 슬슬 20cm 정도면 그러려니 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OTL 한국은 그래도 아직은 눈 소식이 없다니 다행이네요. 눈은 최대한 늦게 내리고 빠르게 끝나는 게 좋아요... ㅇ(-( 이제 곧 12월이니 한국도 머잖아 내리기는 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흐릿)
클쓰마쓰날 남지은 씨... 공부(?). 는 (반쯤) 농담이고 친구들이 애인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며 올해는 화이트 퍼킹 솔크라며 뭉칠때 (반)강제로 같이 모여서 놀(술 먹)지 않을까요?(참고: 남지은 씨는 솔로가 아니다) 아님 가족들이랑 잠깐 얼굴 보고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윤은채씨도 뭐하는지 알려주시기 입니다~ :3 -
555 은채주◆UMAWzJK2rk (T5hTN3lyNQ) 2020. 11. 23. 오후 11:06:23쫀밤 쫀아침~~~~~:> 일단 윤은채씨의 클쓰마쓰날은....
1.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자며 친구들이 꼬드기지만 미리 스케줄이 있어서 거절하고
2. 클쓰마쓰 자선 행사 같은 곳이나 기타 기념 그런 음악회에 참석하고
3. 스케줄이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온 윤은채씨를 친구들이 강제로(?) 파티에 데려감
아닐까 싶워 :> 아뉘ㅋㅋㅋㅋ퍼킹 화이트 솔크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거기 왜 끌려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공부하다가 집까지 쳐들어온 친구들에게 끌려가는 걸 상상했따..남지은씨 힘내...(아련)
무릎까지 쌓였던 적이 있음 그러켔네 20cm 면 굉장히 사소한 높이여(흐릿) 아예 안내리다가 2월인가 1월에 눈 내린 적도 있으니까는~~~ 빨리 내려주면 좋은데 눈 내리면 현생 살기 힘들닥우.. :< 머잖아 내리것제... -
556 지은주 ◆DSCCo.c9U6 (/Sng7N66UA) 2020. 11. 24. 오전 5:00:10어흐흑 현생... 혐생아... 날 놔줘라... ;-; 눈은 대체 왜 내리는 걸까요... 이런 쓸모도 없는 것...(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는 아니지만 다른 커플인 친구들은 아마 연인이랑 하루를 보낼테니...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솔로들의 모임에 끼어버리게 된 남지은 씨였다고 합니다...(대체)
않 ㅋㅋㅋㅋㅋ 윤은채 씨 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도 결국 끌려가 버리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뭔가 같은 파티인데 남지은 씨네는 소맥 말고 둘이 먹다 둘이 죽는 타락한 대학생들의 놀자판 느낌이면 윤은채 씨네는 제대로 된 파티장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놀 것 같은 느낌...(???) 뭐 남지은 씨는 술은 안 먹겠지만요 ꉂꉂ(ᵔᗜᵔ*)
갱신하고 가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3 나중에 봬요 :> ♥ -
557 은채주◆UMAWzJK2rk (w2dk9qJphc) 2020. 11. 24. 오전 5:58:19(지은주를 뽀담뽀담함)(쑤다다담) 현생이 쓰러지질 않워...지은주 화이팅하는거샤~~~ :>♥ 뽯팅뽯팅!(•‾̑▽‾̑•)ノ 눈은 어.. 자연재해(?)같은 거라구 생각행...(ღ'ᴗ'ღ )
아앗 윤은채씨가 없어서 남지은씨 끌려가버리냐구...아무래도 안되게써 클쓰마쓰 때 남지은씨를 윤은채씨가 만나야만(?)(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도 끌려가버리는거시다:> 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락한 대학생들의ㅋㅋㅋㅋ아뉘야 윤은채씨도 시작은 우아하게 샴페인을 땄으나 시간이 지나 개판(?)이 되어버릴 술자리인골??? () 윤은채씨는 샴페인 한두잔은 마셔도 술자리가 개판이 되기 전에 도망쳐버릴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있워(?)
옥께이 땡큐~~~ 지은주도 오늘 하루 수고 많았셔! 한국은 이제 여섯시지만 내 현생은 지금부터 시작이지 어흐흑 추워서 출근하기 시르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격상됐는데 출근 외 하지(?)(급기야) 나중에 봐~~!(ღゝν')ノ♥ -
558 지은주 ◆DSCCo.c9U6 (/Sng7N66UA) 2020. 11. 24. 오전 7:11:41(뽀담받)(쓰담받)(녹아내림) 은채주도 현생 홧팅하는 거예요~ 언젠가... 현생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그 날을 고대하며...(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적적으로 만나는 것으로(???) 않 ㅋㅋㅋㅋㅋㅋ 하기사 동서양 막론하고 술이 들어가면 그 끝은 그냥... 그냥 개판...(?) 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죠 크리스마스 하면 원래... 눈 오고 예쁘고 암튼 그런 분위기 아니었던가... 어쩌다 크리스마스 = 술판이 되었나...
헉 맞다 안 그래도 그랬다고 들었슴다 진짜 사그라들만 하면 또 확진자가 느네요... 늘 조심하시는 거예요 :3 나중에 봬요~ :> ❤ -
559 은채주◆UMAWzJK2rk (MvvBqzVr6o) 2020. 11. 24. 오후 12:37:01현생에서 도망치면 그건 좀 위험한거 아녀???? :/ 근데 도망가고 싶돠(?)(녹아내린 지은주를 다시 재조립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적적으로 만나는 거냐굿ㅋㅋㅋㅋㅋㅋ안이 미쳐부러~~~~~ꉂꉂ(ᵔᗜᵔ*) 크리스마스는 늘 그랬워 내가 미성년자 딱지를 뗀 이래 언제나...(아무말) 요즘에는 그것도 몬하지 몬해~~ 무서워서 몬해~~~~ :/ 맞아맞아 또 확 늘었어....(흐릿) 마스크 언제쯤 벗으려나 벗을날이 오기는 하나?..지은주도 늘 조심하기야! 난중에 봐~~~(ღゝν')ノ♥ -
560 지은주 ◆DSCCo.c9U6 (/Sng7N66UA) 2020. 11. 24. 오후 11:36:00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3 ❤
(재조립 됨)(슬라임이 되었다!)(?) 어 그러게요 좀 위험한가? :/ 하지만 지금 혐생도 위험한골요(?)
뭐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던가 이런 것도 있잖아요? 개연성을 만들 수 없을 땐 대충 기적으로 퉁쳐야...(글러먹음)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도 타락한 대학생 출신이시군요(이거 이님) 코로나... 백신이 배포되고 나면...? 언젠간... 언젠간 끝나겠죠 뭐...(체념) -
561 은채주◆UMAWzJK2rk (RLQFhHcPJ.) 2020. 11. 24. 오후 11:41:16뭐시여 내 나메 어대로 간겨:< 아무튼 쫀밤 쫀아침~~~~~!! 곧 자러 갈테지만 일단 쫀밤이다!!!:>♥ 현생에서 도망치는 게 더 위험한거 아닐까(?
크리스마스의 기적...우연한 계기..괜찮다 고거~~~ `^` 타락한 대학생 출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부정할수가 읎네ㅋㅋㅋㅋㅋㅋㅋ(대체) 백신배포..그러게 언젠가는 끝나겠찌.. (해탈) 자기 전에 지은주 봐서 쪼타 이마리야!!:> 난은 이제 자러가볼게잉~~~~(ღ'ᴗ'ღ ) 마니 쪼아하구 난중에 봐~~~~^(ღゝν')ノ♥ -
562 지은주 ◆DSCCo.c9U6 (/Sng7N66UA) 2020. 11. 24. 오후 11:47: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 않 ㅋㅋㅋㅋ 괜찮은 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언젠간 끝나겠져 뭐~~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3 ❤ -
563 은채주◆UMAWzJK2rk (2NT4NdfQU6) 2020. 11. 25. 오후 1:45:49쫀점심 쫀밤! 지은주는 자고 있겠지? 아직도 못(안)자고 있으면 은채주는 몹시 놀랄 준비가 되어있워:/ 잠깐 들렀다가 갈게잉~~~~(ღ'ᴗ'ღ ) 시국은 언젠가 끝나겠찌 해야 마음이 편하다는 걸 느꼈워:> 언젠가는 끝나게찌....!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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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2:59:14쫀밤 쫀아침입니다~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겠죠? 갱신해두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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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전 1:05:08앗 앗 아직 안자고 있었는데..:< 쫀밤 쫀아침~~~! 지은주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ღ'ᴗ'ღ )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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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전 1:06:50엇 아직 안 주무시고 계셨네요?! 아니 뭐야 어여 주무세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앗 감삼다~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넘 늦기 전에 주무시는 거예요~ :3 잘 자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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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은채주◆UMAWzJK2rk (Ko0a7KHS/I) 2020. 11. 26. 오후 1:38:58지은주의 어여자라는 말이 전해졌는지 은채주는 실신했다고 한다(??) 지은주는 지금 자고있...으려나? 가물가물한데..:/ 자고 있는거면 푹 코코낸네하구 아직 안자구 있는거면뭐야 왜 안자구 있워 어여 자(?) 지은주도 오늘 하루 수고했어잉~~~~!(•‾̑▽‾̑•)ノ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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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2:07:21아직 안 자고 있었슴다 :D 이게 다 교수님 때문이예요(???) 어제는 실신하셨다니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3(뽀담)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은 어제보다 덜 피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남은 하루도 홧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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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은채주◆UMAWzJK2rk (Ko0a7KHS/I) 2020. 11. 26. 오후 2:10:15?? 머시여 왜 안자구 있워 어여 자 라고 하려했는데 교수님이라는 말에 은채주는 지은주를 뽀담하게따(뽀담뽀담)(쑤다다담) 지은주도 얼른 일찍 잘 수 있길 바래잉:/ 현생이 나빴다 나빴워...:< 지은주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구 푹 잘 수 있길 바랄게잉~~~(•‾̑▽‾̑•)ノ 난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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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2:11:44현생이 너무 강해요... ;3... 차라리 날 죽여라 이것아... ㅇ(-( 감삼다~~ 저도 홧팅할게요 은채주도 홧팅이예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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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31:45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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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33:36쫀밤 쫀아침~~~~!(ღゝν')ノ♥ 안녕 지은주~~~~! 어제는 푹 잤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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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34:24안녕입니다~~~ 어음 중간에 좀 깨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잔 것 같아요! :3 은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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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38:37앗 왜 깬겨 넘 추워서 그랬남..:/ (쑤다다다담) 나름 잘 잤다니 다행이야~~~~!(ღ'ᴗ'ღ ) 난은 음.. 그냥 평소랑 같았워! :>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다는 말이다~~이마리야~~(?) 글애두 12시에 자기 전에 이야기하구 갈 수 있어서 넘나 조쿠~~~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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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41:17전기장판 깔아둬서 별로 춥지는 않은데 요새 자주 깨네요 :/(쓰담받)(고롱) 앗 은채주도 평소랑 같으셨다니 다행이네요~(뽀담) 그러게요~ 오랜만에 얘기 나누니 좋네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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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44:36요새 자주 깨는 거 안좋은데 말이지..흠..:/ 전기장판... 고거 목건조해져서 안좋은딩... 가습기는 잘 틀고있지???:< (뽀담받)(맞쑤다다다담) 응응 글치글치! 이야기 나누니까 넘나 좋다는 거시야(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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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47:47방이 구조상 전기장판이라도 안 틀면 서늘해서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집안은 다 따듯한데 왠지 제 방만 추워서(흐릿) 아 가습기... 음... 틀어야죠...? 뭐 자주 깨는 건 그냥 스트레스성이려나 하고 있슴다~(쓰담받)(고롱고롱) 은채주 귀여우셔... :3(쓰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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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49:57스트레스성이면 더 안좋잖여...(흐릿)(쑤다다다담) 그런거 좀 있워 왠지 내방만 서늘한 고런 느낌~~~~ :/ 아뉘이 아직도 안틀었냐구 어여 틀지 못해??(등 찰싹)은채주는 귀엽지 않지만 오늘은 귀엽다고 인정하게써!!!(쓰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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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52:51스트레스에 취약한 몸땡이라 어쩔 수 없워요... 인간 개복치인골요... ;3 아아악 틀게요 엄마!!!(?) 오 근데 어째서 오늘'은'인거죠? 🤔 매번 인정하시라 이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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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54:47???스트레스에 취약하믄 더 챙겨야지 이싸람아~~~~~!! 떽!!! 아 요즘 그럴 수가 없었겠구나....그럼 납득(?) 그러다가 덜컥 감기 걸려서 응? 골골거릴려고 응!? (등 찰싹) 매번 인정하기에는 내 양심이 허락하질 않워!!!!!(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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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지은주 ◆DSCCo.c9U6 (m/ucp2lUWQ) 2020. 11. 26. 오후 11:57:39취약한만큼 매번 챙기기가 어려운 겁니다! ꉂꉂ(ᵔᗜᵔ*) 매번 챙기자니 몸이 너무 자주 망가져요!!(뭔) 갸아악 제 등에 멍 들어요!!!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채주는 귀여우시고 이건 팩트이니 양심에 찔릴 일도 없는걸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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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은채주◆UMAWzJK2rk (5KizkeV4Ys) 2020. 11. 26. 오후 11:59:53아뉘아뉘~~~그런만큼 더 챙겨야지 이싸람아~~~~!!! 귀찮다고 안챙기면 이 시국에 위험하다굿!!!:/ 글구 괘안타~~이마리야. 은채주의 힘은 안세거든(????) 멍 안드니까 괘안여 괘안여~~~~~(ღ'ᴗ'ღ ) 어...(양심에 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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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지은주 ◆DSCCo.c9U6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01:50갸아아ㅏ가 잘 챙기겠습니다... ㅇ(-(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약하시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니아니 죽으시면 안되고 이제 12시니까 주무시러 가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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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름 없음 (VdmBlZ9Dc2) 2020. 11. 27. 오전 12:06:40은채주는 야캐여(?)(순진무구) 응응 이제 자러 가야징~~~ 후후 현생..너무 싫다 현생 시트 내리게 해줘.....(파들) 지은주 오늘 하루 홧팅이야~~~~~(ღ'ᴗ'ღ ) 힘내기! 아쟈아쟈~~~!!! 마니 쪼아하구 난중에 더 많이 이야기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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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지은주 ◆DSCCo.c9U6 (IJr0euk7Ho) 2020. 11. 27. 오전 12:08:12(내가 순진무구라는 단어를 본 곳 같은데)(잘 못 본 건가)(눈 비비적) 아 저도 현생 시트 내리고 싶네요 현생 넘 싫...(?) 감사해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네~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더 많이 얘기해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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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은채주◆UMAWzJK2rk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3:15:49은채주는 순진무구한골??`^` 잘못 본거 아니지롱~~~~~(•‾̑▽‾̑•)ノ 눈비비적하는 지은주 넘 귀여운거시야!!:>♥ 들렸다가 갈게잉~~~~ 나중에 봐!(ღゝν')ノ♥ 지은주 코코낸네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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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은주 ◆DSCCo.c9U6 (IJr0euk7Ho) 2020. 11. 27. 오후 3:16:15갸아ㅏ악 자고 싶다 자게 해주세요 현생님 OTL 갱신해두고 갈게요! 어젯밤에 잘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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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지은주 ◆DSCCo.c9U6 (IJr0euk7Ho) 2020. 11. 27. 오후 3:17:31는 타이밍 무엇 가기 전에 빠르게 인사드릴게요 안녕입니다~ 그리고 은채주 순진무구는 그럴 때 쓰는 단어가 아니예요(단호) 그게 왜 귀여운지는 모르겠지만 전 귀여우니 그런 것으로 하겠습니다(뻔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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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은채주◆UMAWzJK2rk (bfGXNecMjI) 2020. 11. 27. 오후 5:58:51아아니 지은주 지금은 자고 있는 거G??? 왜째서 못자고 잇는겨...ㅠㅠ 암튼 푹자고 있길 바랄게잉~~~~(ღゝν')ノ♥ 지은주가 단호하게 인정하니 나는 단호하게 귀엽지 않음을 어필하게따!:> ??? 왜째서 순진무구를 쓰면 안되는거샤???(모른척) 응응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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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30:40갱신해요! 쫀밤 쫀아침입니다~
고로게요 왜째서 저는 일찍 잘 수 없었을까요...(?) 않 그럼 제가 더 단호하게 은채주가 귀여우시다고 얘기하겠습니다 반박은 안 받음 :> 그야... 은채주는 순진무구하지 않으시니까요? -
591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46:28쫀밤 쫀아침!!:> 앗냥앗냥이야!!!ヾ(*'∀`*)ノ♡
잠은 좀 푹 잤워? 엇써와 지은주~(쑤다다담)
아뉘~~ 반박을 받아줘잉ㅋㅋㅋㅋㅋㅋㅋ왜 안받아줘~~~(>人<)안이 내가 순진무구하지 않다는 건 납득하지만(?)(대체) 글애두 순진무구하다구 하고 싶다굿!! -
592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49:25안녕입니다~ 중간에 깨긴 했지만 나름 푹 잤어요 :3(쓰담받)(고롱) 은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뽀담)
이런 건 원래 먼저 말하는 놈이 이기는 거예요(?)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납득하시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약간 마음만은 여고생인 그런 거 같네요 ㅋㅋㅋㅋ -
593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52:07나름 푹 잤다면 다행이야~~~! 암암! (쑤다다다담)(뽀담받)(고롱고롱)난도 오늘은 좀 마니 추운 거 빼고는 괜찮았워:> 겨울이니 추운 건 우짤 수 없지만~~~ʘ̥﹏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납득..납득 안하고 싶었는뒈 저절로 몸이 납득해버렸워:< 글구 누구나 마음은 하와와 여고생쨩이라구???:>♥ -
594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0:53:12앞으로는 계속 추울테니... OTL 옷 따숩게 잘 껴입고 다니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의 양심이 진실을 외쳤네요(?) 군필 여고생쟝...(???) -
595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0:59:52롱패딩은 업찌만 내게는 기모티와 바지가 있돠!!! 물론 못참으면 숏패딩이 아니라 롱패딩 살수도 있구 머..(흐릿) 흑 추운거 넘나리 싫은거시야~~~~˃̣̣̣̣̣̣︿˂̣̣̣̣̣̣ 군필 여고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아냐!!! 거기까진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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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12:57롱패딩... 좀 불편하긴 한데 역시 따듯한 걸로 최고란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예요? 아직인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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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14:47지은주가 날 놀리는 재미를 찾기 시작한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이 아니라 앞으로도 없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ꉂꉂ(ᵔᗜᵔ*) 롱패딩은 움직이기가 불편해서 쫌 글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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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20:02그런 재미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슴다(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쳇(아쉽) 그쵸... 부피가 크니까 어디 놓기고 애매하고... :< 그냥 겨울이 사라져야 해요(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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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22:00???? 그거 이미 알고 있음 안되는거잖여???:/ 지은주 나쁘다(?) 아쉬워하는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지은주 귀여워)(쑤다다다담) 부피도 크고 어디에 걸어두기도 그렇구..응...(옆눈) 겨울 사라져야한다는 거 완전 동의한다~~~이마리야~~~~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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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30:31하지만 재밌는골요... :<... 않 ㅋㅋㅋㅋㅋ 그게 대체 왜 귀여운 검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받)(고롱)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게 꼭 좋은 건 아닌 것 같슴다... 그냥 따듯한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만 있어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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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32:34oO(이게 귀엽다고???)(어디가????) 지은주는 지은주여서 귀여운 것인데 왜 귀엽냐고 한다면.....(흠)(쑤다다다담) 따뜻한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쟈 그런 날씨면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거시야...흑흑...ʘ̥﹏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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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40:18(쑤다다다다다담) 않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전 귀여우니 그 귀여움을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양심X) ㅋㅋㅋㅋㅋㅋ 그냥 봄은 뭔가 춥고... 축축하고... 그러니 봄이랑 여름 사이의 어딘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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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48:23귀여움을 인정하는 지은주 아주 착해 귯걸 귯걸~~~~(쑤다다다담)앞으로도 귀여움을 인정해주길 바래~~~~ 나대신..은채주는 인정하기에 아직 멀어서...:> 아 봄도 꽃샘추위땜시 쌀쌀하지~~~~ :/ (쑤담받)(맞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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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지은주 ◆DSCCo.c9U6 (TAYaRCVM5Q) 2020. 11. 27. 오후 11:55:15저도 인정했으니 은채주도 저를 본받으시는 겁니다 :> 은채주도 본인의 귀여움을 인정하는 굿걸이 되는 거십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와요(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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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은채주◆UMAWzJK2rk (ZT8U4LbqBo) 2020. 11. 27. 오후 11:56:56??? 내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모르쇠) 헉 비...비 너무 싫어 날씨 추운데 오는 비는 더 싫어...(같이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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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01:41넘 멀어요 당장 오늘부터로 하죠(???) 그쵸 축축하고 습기 차고 짐(우산)만 늘고... 무엇보다 우산 넘 발전이 없워요 :<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써도 젖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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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은채주◆UMAWzJK2rk (3lLUvP9HaY) 2020. 11. 28. 오전 12:16:01비바람이 불면 우산은 노쓸모가 되어버리지..:/ 앗 고거슨 무리 무리~~~~~~!!!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부터 하기에는 아직 은채주가 마니 부족해ㅣ(?) 비오고 난 뒤에는 참..추워지지 응.. 넘무 싫다 상상만 해도(질색팔색) 앗 난은 이제 한국시간으로 1시에 자러 갈 생각인뒈 지은주 오늘은 여유로운감?? 여유롭다면 오늘은 하루종일 뒹굴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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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21:39부슬비가 내리면 써도 촉촉해지고... 천연 미스트...(뭔) 않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단호하시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저어는 오늘 그렇게까지 막 바쁘지는 않네요? 아마? 할 게 없는 건 아니지만 나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슴다~ :3 안 그래도 최대한 여유를 만끽하려구요 ꉂꉂ(ᵔᗜᵔ*) 언제 또 바빠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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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28:52천연 미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고거하면 큰일나 피부가(?) 킹치만 단호해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는골??`^` 고거 다행이야 다행~~~~~~O( ̄▽ ̄)o 여유가 있을 때 여유를 부리면서 게으름 피우는거시야!!!:> 언제 또 바빠질지 모른다니 그거 쫌 슬프자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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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37:15그쵸 큰일이긴 하죠 그러니 비가 오는 날에는 밖에 나가면 안됩니다(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바쁠 때는 분열해버리기 직전의 세포처럼 일하니까 그 대신 여유로울 때는 저건 인간이 아니라 벽에 피어난 곰팡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게으름을 피우니 걱정 마시기입니다~! ꉂꉂ(ᵔᗜᵔ*)(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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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39:45벽에 피어난 곰팡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찰진 묘사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분열해버리기 직전의 세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뉘 미치게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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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42:38지금은 곰팡이도 아니고 분열직전의 세포도 아니지만요~ 지금은 자고 있을 때의 사람 뇌 정도인 것으로... 어쨌든!(급) 바쁘지 않다는 건 좋은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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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44:44옥께이 확인~~~~~~!O( ̄▽ ̄)o 여유로울때 푹 쉬기야!(੭•̀ᴗ•̀)੭ 아쟈아쟈~~~~~!! 흑흑 에유 설정만 짜놓고 일상 못돌려서 넘 미안하네 진쨔..갑자기 생각났워:< 이게 머라고 해야하지??? 날 추워지고 불규칙적으로 바쁘고 계획 외의 일이 터지고 하다보니 내가일상 돌릴 여력이 안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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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46:58엇 아니 괜찮아요?(뽀담) 뭐 꼭 일상만 계속 돌릴 필요가 있나요~ 저희는 일상 한 번 한 번이 꽤 긴 편이다 보니까 스케쥴이 불규칙적이고 바쁘면 엄두가 잘 안 나기는 하죠 아무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신경 안 쓰고 있으니 은채주도 신경 쓰지 마시기 입니다~! 자꾸 미안해 하시면 저는 여기서 머리를 점핑 그랜절을 한 뒤에 머리를 박고 움직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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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2:50:04추우니 일단 체력이 회복이 안됨..불규칙한 스케줄에 멘탈이 바스라짐..계획 외의 상황이 터져서 뒷목이 당김...의 연속이다보니 으아악 다 부숴버리고싶다!!!! 까지 갔다가 지금은 해탈 상태지만(?) 괜찮다니 다행이다..(뽀담받)(맞쑤다다담)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는 안해도 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조금 마음을 놓을게잉~~~~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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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2:54:38순간 괜찮지 않다며 구라를 까는 것도 좋은 장난거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장난은 너무 모옷된 것 같으니 참기로 했습니다 O( ̄▽ ̄)O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어쨌건 현생이 우선이니까요~ :3 현생부터 어떻게든... 어떻게든 해야죠... ㅇ(-( 망할 혐생아(급발진) 아니 해탈하셨냐구요... ;3 아이고 화이팅입니다 은채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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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전 1:00:02그 장난은 못된 거 마따:/ 난도 일상 못돌려서 넘나 아쉽다는 거시야;_; 그치..현생..현생을 먼저.....o<< oO(망할 현생) 저 모든 것이 근한달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으니 당연히 해탈하지 않을까...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슬슬 1시니까 난은 코코낸네하러 가께~~~ 지은주도 푹 쉬구 쫀하루 보내기야!!!(ღ'ᴗ'ღ ) 마니 쪼아하구 현생의 지진이 좀 가라앉으면 그때 일상 돌리쟈!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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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지은주 ◆DSCCo.c9U6 (pYtTjRURaM) 2020. 11. 28. 오전 1:02:02그래서 참았다 이 마립니다!(딩당) 고건... 해탈할만 하군요(토닥토닥) 일상은 여유로우실 때 돌려요~ 상판이 현생보다 우선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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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은채주◆UMAWzJK2rk (n15rzSKA9E) 2020. 11. 28. 오후 12:52:20oO(당당한 지은주 넘 긔여워)(쑤다다다담) 가끔 그냥 현생따위 에퉤퉤!!!! 하고 싶지만 현생이 우선이게찌 ...:/ 쫀오후 쫀밤이다~~이마리야~~~(ღ'ᴗ'ღ ) 눈뜨자마자 좀 추운데 기침이 좀 나는 것 같은뒈..감기는 아니게찌?? (동공지진) 오늘은 일단 자다깨다를 많이 반복해야게따..! 갱신하고 갈게잉~~~~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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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지은주 ◆DSCCo.c9U6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0:31:47갸악 갱신할게요! 쫀밤 쫀아침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그러고 싶어질때가 있지만 아쉽게도 현생이 그걸 허락하지 않더라구요(대체) 않 은채주... 몸 잘 챙기시고 감기는 아니었음 좋겠네요...!(토닥토닥) -
621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후 11:10:40쫀밤 쫀아침!!!ヾ(*'∀`*)ノ♡ 현생은 그런걸 허락하지 않쥐..현생은 집착광공이야(아무말 왱왈) 혹시 몰라서 감기약 사와서 밥 든든히 챙겨먹구 약 챙겨먹구 있으니까 감기는 아닐거야! 그냥 좀 건조해서 그런거라구 생각하게쒀!!!:< 안글어면 넘모 슬픈걸..오늘 하루종일 헤롱헤롱거리고 있긴 했다..:/ 안녕 지은주!!!(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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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은주 ◆DSCCo.c9U6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1:21:05안녕입니다~ 약도 챙겨 드셨다니 잘하셨어요! 하긴 이 시국에 감기 걸리면 좀 노답이긴 하죠(흐릿) 은채주 말씀처럼 감기가 아니라 그냥 좀 건조해서 그런 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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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후 11:37:10응응 안녕안녕!!O( ̄▽ ̄)o 맞워 이 시국에 감기 걸리면 총체적 난국이다~~이마리야~~~~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국약이 아조 그냥 졸릴거라더니 진짜 넘 졸뤼네~~~(≡^∇^≡) 약먹고 아주 그냥 병든 닭이 되었어(?) 글애두 열두시까지는 지은주랑 떠들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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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지은주 ◆DSCCo.c9U6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1:46:27감기약 먹고 나면 졸리죠... :<(끄덕) 12시까지 얼마 안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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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후 11:52:08oO(지은주가 기운이 없어보인다) 으음~~ 일단 무리하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12시 땡 되면 자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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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은주 ◆DSCCo.c9U6 (GO8V4UEBQk) 2020. 11. 28. 오후 11:56:27으으음 요새 기분 나쁜 일이 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엔 괜찮은데 중간중간 바람 빠진 풍선이 될 때가 있다 해야하나... 암튼 그런검다!(?) 12시 땡 하니까 뭔가 신데렐라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신데렐라 은채주...(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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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은채주◆UMAWzJK2rk (24NOxQOLfg) 2020. 11. 28. 오후 11:59:09현생..현생 때문인거지?? 혹시 은채주가 실수했거나 그런건 아니지???? :< (괜시리 걱정) 음~~~ 그거 뭔지 알것 같워. 그럴 때는 아무생각이 안들지~~~~(ღ'ᴗ'ღ ) (쑤다다다다담) 신데렐라처럼 변신이 풀리지는 않지만 말이야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워...8ㅁ8 1분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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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은채주◆UMAWzJK2rk (wERcaDUvZY) 2020. 11. 29. 오전 12:03:54일다안은 12시가 지났으니까 자러가볼게? 지은주 기분 나쁜 일은 너무 곱씹지 말구..(쑤담쑤담) 나중에봐! 마니 쪼아해~~(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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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지은주 ◆DSCCo.c9U6 (vFyB8BEZ6o) 2020. 11. 29. 오전 12:06:52고건 아니고... 요러고 몇 시간 정도 뒹굴거리다보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걱정 마세요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분 지났네요 신데렐라는 이제 자러 갈 시간...(아무말) 오늘 하루 푹 쉬셨길 바라고 잘 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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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은채주◆UMAWzJK2rk (wERcaDUvZY) 2020. 11. 29. 오전 12:33:36으음 그럼 다행이지만..:/ 글애두 기운없을 정도로 기분나쁜 일이라니 걱정은 되니까는...:< 괜찮아진다면 다행이야~~~ 아앗 지은주 오늘 게임이라도 하면서 기분 풀기 바랄게8ㅁ8 뻗기 전에 답하구 가~~ 나중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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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지은주 ◆DSCCo.c9U6 (vFyB8BEZ6o) 2020. 11. 29. 오후 12:51:55감삼다... :3 이일단 죄송하지만 이게 아마 주말 동안의 마지막 갱신이 될 것 같아요? :< 원래는 몇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기분이 멜랑꼴리해서... ㅇ(-( 사실 그렇게 막 거창한 일은 아니긴 한데 아무래도 기분 나쁜 일이 해결이 안되고 지속이 되니까 좀 번아웃 비스무리한 게 와버린 것 같네요 :/ 일요일 하루만 좀 쉬다 오겠슴다... 😂😂 쫌만 더 쉬면 나아질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다만 지금 상태로 스레에 오면 그게 글로 티가 나니까 또 은채주 걱정 시켜 드릴 것 같아서 기분을 어떻게 추스르든 일을 해결을 보든지 하고 오겠슴다 :3 올 때 메로나 가져올게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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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은채주◆UMAWzJK2rk (wERcaDUvZY) 2020. 11. 29. 오후 12:54:34오께이 확인했워:> 기분이 계속 안나아지면 나아질 때까지 쉬고 와도 되니까는 괜찮아 괜차나~~~ 푹 쉬고 오기야!!!v(@❛ν❛)v 푹쉬고 올때 메로나랑 바나나킥 가져오기~~~~(ღ'ᴗ'ღ ) 푹 쉬어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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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은채주◆UMAWzJK2rk (xdN3dIf/3I) 2020. 11. 30. 오후 11:58:07갱신할게:> 잘 쉬고 있는지 모르겠네. 아직 기분이 영 아니거나 상황이 해결이 안됐다면 더 쉬고 와도 되니까는. 스레는 걱정하지말고 현생을 우선해주는 거 알고 있지?:> 흔적 살짝 남겨 놓고 갈게. 푹 쉬고 있길 바래~~(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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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지은주 ◆DSCCo.c9U6 (ltE5NdkSsY) 2020. 12. 1. 오후 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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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은채주◆UMAWzJK2rk (H3w0EBUvgc) 2020. 12. 2. 오전 6:33:10헐 내 바나나킥 왜 혼자먹음....? ಢ‸ಢ 아냐아냐~~ 한동안 주야 번갈아가면서 현생 돌이 해야해서 지금에서야 봤다..현생 살다가 쓰러지는게 빠를까 이시국에 코로나 걸리는 게 더 빠를까(왱왈왱왈) 정신이 없었으면 어쩔 수 없지:> 수고했어. 나름 잘<<이라고 하는 거보니 제대로 해결된 건 아닌감?? 글애도 좀 숨 돌릴정도로 나아졌다면 다행이야~~(•‾̑▽‾̑•)ノ 얏호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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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지은주 ◆DSCCo.c9U6 (DmTwQWyMyY) 2020. 12. 2. 오전 7:44:32맛있었워요 :3 (메로나도 냠)(?) 헉쓰 은채주 살아계신가요...?(???) 않 현생 진짜 너무한데요... 힘내십쇼...(토닥토닥) 진짜 쓰러지지 않으시게 몸 관리도 잘 하시구요(잔소리 왱알왱알) 아, 이게 몇 주 정도 계속 이어졌던 일이라 아무래도 이틀안에 깔끔하게 해결이 되지는 않았네요 🤔 천천히 나머지 해결 봐야죠 :/ 은채주도 현생 화이팅이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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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은채주◆UMAWzJK2rk (H3w0EBUvgc) 2020. 12. 2. 오전 8:02:04:ㅁ 안뒤야 내 메로나는 안뒤야!!!!(빼앗아먹기)(머리 띵) 일단 아직은 내 입에서 죽겠다 죽겠어가 튀어나오는 걸 보니 살아있는 거 같워 ;> 안쓰러지게 건강이랑 식사 챙기면서 지내고 있으니까는 걱정하지 말워(•‾̑▽‾̑•)ノ 음~~~ 글치글치~~ 몇주동안 계속 된게 이틀만에 끝날리가.. (지은주 뽀담뽀담) 옥께~~~ 고마워! 지은주도 화이팅이야~~~~(ღゝν')ノ♥ 현생 끝났으니 일단 나는 좀 이불 뒤집어쓰고 골골 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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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지은주 ◆DSCCo.c9U6 (DmTwQWyMyY) 2020. 12. 2. 오전 8:12:15앗 빼았겼다, 쳇(???) 않... 그거 살아있다는 걸 확인하기에 너무 극단적인 방법인데요... :< 그래도 잘 챙기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뽀담)(뽀담받)(고롱) 네네 현생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시는 검다!!(쓰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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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은채주◆UMAWzJK2rk (H3w0EBUvgc) 2020. 12. 2. 오후 10:26:51쫀밤 쫀아침:> 이걸 뭐라하지 약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기분이야...:/ 내 바나나킥은 못뺏기지!!:>♥ 바나나킥 좋아(?)(히히덕) 아무튼 갱신할게~~~(•‾̑▽‾̑•)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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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지은주 ◆DSCCo.c9U6 (Z1w2.Nx6yI) 2020. 12. 3. 오전 1:18:02갱신할게요! 갸악 늦어서 죄송해요 말씀 드리는 걸 잊었는데 오늘 오전 강의였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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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은채주◆UMAWzJK2rk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1:59으어어o<< 쫀밤쫀아침!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ღ'ᴗ'ღ ) 오전 강의였구나ㅋㅋㅋㅋㅋ고생했구~~ 나중에 봐~~~!(ღゝν')ノ♥ 들렀다가 갈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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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지은주 ◆DSCCo.c9U6 (Z1w2.Nx6yI) 2020. 12. 3. 오전 1:24:37롸... 아직 깨어계셨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삼다~ 네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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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은채주◆UMAWzJK2rk (9WMwPoRxZc) 2020. 12. 3. 오전 1:25:35응응! 나중에 봐~~~~~!ヾ(*'∀`*)ノ♡ 깨어있다기보다는 약간 반쯤 자는 중이야..(≡^∇^≡) 마니 쪼아하구 나중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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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지은주 ◆DSCCo.c9U6 (Z1w2.Nx6yI) 2020. 12. 3. 오전 1:28:36앗앗 그러면 어여 주무시는 겁니다~(뽀담)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잘자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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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은채주◆UMAWzJK2rk (L1pgrYpO2w) 2020. 12. 3. 오후 1:38:21으어어o<< 오늘 한국은 수능날~~ 킹치만 나와는 상관없엉!!! 핫하!:> 쫀오후 쫀밤~~ 지은주는 지금쯤 자고 있으려나??(ღ'ᴗ'ღ ) 자고 있는 거면 푹 자고 있길 바래~~ 갱신해두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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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지은주 ◆DSCCo.c9U6 (mUX2sQj.pg) 2020. 12. 3. 오후 2:14:08그러고보니 오늘은 수능이군요... 🤔 저와도 관계 없게 된지 꽤 되었지만 한국의 수험생들 전부 화이팅입니다~~ 허허 아쉽게도 아직 못 자고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도 아닌데 왜 12월 3일에(이곳 기준 내일) 시험이 있죠??(?) 내일은 시험 땜시 오전에 바쁠 예정이라... (한국 기준 오늘 밤) 잠깐 갱신만 하고 가는 게 전부일 것 같네요 ;×; 어흐흑 죽여줘... ㅇ(-(
저도 갱신해두고 갑니다~ 남은 하루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 -
647 은채주◆UMAWzJK2rk (h4qCG2naJ6) 2020. 12. 4. 오전 12:07:14왓더… 지은주 힘내는거샤8ㅁ8 아냐아냐 시험 때문에 죽지는 않을거야...(뽀담) 뭔가 요즘 정신이 들락날락거려서 멍때리는 게 대부분이네. 그렇다고 쉴 수도 없고....:< 현생 진짜 폭발해버렸으면 좋겠다 (진심) 확인했워! 잡담 늦게 반응해서 암쏘쏘리 벗알라뷰(?)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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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지은주 ◆DSCCo.c9U6 (egdbBwbAUk) 2020. 12. 4. 오전 12:57:34구웩 저야말로 늦어서 죄송함다... OTL (이미 죽어있음) 아이고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토닥토닥) 그러게요 누가 현생 폭발 안 시켜주나(?) 다 거짓말~~(이어부르기)(?) 지금쯤 주무시고 계시려나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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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지은주 ◆DSCCo.c9U6 (odmYTB94H6) 2020. 12. 4. 오후 12:31:28갱신할게요 :3 시험은 망했지만 어찌됐건 끝났으니 다음주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여유를 즐기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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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은채주◆UMAWzJK2rk (h4qCG2naJ6) 2020. 12. 4. 오후 1:57:28고생했워!!(뽀다다담)시험도 끝냈으니까 오늘은 푹 쉬고 있길 바랄게:>♥ 들렸다가 가~~~~! (ღ'ᴗ'ღ ) 난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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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지은주 ◆DSCCo.c9U6 (PDkl4HqSLo) 2020. 12. 4. 오후 2:22:29감삼다~ 저도 자러 가기 전에 갱신하고 가요~ 남은 하루 홧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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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지은주 ◆DSCCo.c9U6 (/ztAZUEYH2) 2020. 12. 5. 오전 8:23:42갱신할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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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은채주◆UMAWzJK2rk (p3rTmejA6o) 2020. 12. 5. 오전 8:57:08갱신하고 갈게!!!:>♥ 으아악 추워라 추워...o<< 날씨 넘모 춥고...(오들오들) 지은주 푹 쉬었을까 모르겠다!:> 나중에 봐~~~~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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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지은주 ◆DSCCo.c9U6 (6zGItu8266) 2020. 12. 5. 오전 9:32:56그쵸 요새 날 추워요... 🛌(이불과 한 몸이 됨) 날도 추운데 옷 따숩게 입으시고 몸 잘 챙기시길 바래요~ 그러고보니 한국은 오늘 주말인가요? 푹 쉬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3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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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은채주◆UMAWzJK2rk (p3rTmejA6o) 2020. 12. 5. 오전 9:39:48오늘 주말은 맞지만 아침부터 잠깐 다녀올 곳이 있어서 추위를 뚫고 가는 중이야...흑흑..o<< 어제는 좀 풀리는 것 같더니 다시 추워지는 거 실환가oO(놀랍게도 실화라고 한다) 어제는 못들려서 미안해잉....(>人<)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지은주도 시험끝났으니까 푹 쉬기야~~~~~(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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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지은주 ◆DSCCo.c9U6 (6zGItu8266) 2020. 12. 5. 오전 9:50:14아앗... 날도 추운데 고생하시네요(토닥토닥) 날씨야 뭐 자주 오락가락 하죠... ㅠㅅㅠ 그냥 빨리 겨울이 끝나길 바라는 수밖에...(흐릿) 아무튼 저는 푹 쉬고 있으니 은채주도 볼 일 마치시고 나서는 쉬실 수 있길 바래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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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은채주◆UMAWzJK2rk (p3rTmejA6o) 2020. 12. 5. 오전 11:44:44맞아맞아 날씨가 오락가락하는...줄 알았는데 사실 온도는 비슷하다고 한다(?) 바람이 불고 안부는 걸로 체감 온도가 이렇게 달라질 줄이야:/ 겨울은 이제 시작인데 벌써 겨울 끝나기를 기다리다니....흑흑 사람이란(??)응응 내몫까지 따뜻하게 푹 쉬기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거샤!!!(ღ'ᴗ'ღ )(?) 나중에 봐~~~(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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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지은주 ◆DSCCo.c9U6 (rOkbd1LAEg) 2020. 12. 5. 오후 12:09:49ㅇㅎㅇㅎ... 하긴 칼바람 부는 날에는 온도가 별로 안 낮아도 엄청 춥게 느껴지죠 :/ 이런 날씨에 홧팅입니다...(뽀담) 네네 전 주말 동안에는 곰처럼 지내려구요...(?) 은채주도 금방 쉬실 수 있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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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은채주◆UMAWzJK2rk (7X4D1wo8sQ) 2020. 12. 5. 오후 5:09:55그래도 오늘 맛난 피자를 먹어서 기부니가 좋으다 좋으다~~~~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피자 먹으니까 맛있었워! 지은주는 끼니 잘 챙기고 있지? 날씨는 별로 안추웠는데 몸은 그게 아닌지 금방 빨갛게 얼어버리고 그러네..:< 칼바람 안불었으면.....(흐릿) 곰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곰이였셔?? 푹 쉬고 있길 바래!(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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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은채주◆UMAWzJK2rk (ENvkSmpEH2) 2020. 12. 5. 오후 11:19:23으어어 o<< 갱신할게잉~~~~(•‾̑▽‾̑•)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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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지은주 ◆DSCCo.c9U6 (TYYD6l43zM) 2020. 12. 6. 오후 3:10:52네네. 무리는 하지 마시고 서로 편하게 오가요.
저도 이만 들어가봐야 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 -
674 은채주◆UMAWzJK2rk (VWJVqwomTs) 2020. 12. 6. 오후 3:16:15응응 지은주 푹 쉬어:> 좋은 하루 보냈길 바래.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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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지은주 ◆DSCCo.c9U6 (NRnTnEfqWE) 2020. 12. 7. 오후 2:34:00자기 전에 갱신하고 갈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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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은채주◆UMAWzJK2rk (GkyWuu.VJQ) 2020. 12. 7. 오후 2:36:27야간 준비 하다가 봤네:> 응응 잘자 지은주 푹 자고 좋은 꿈 꿔~~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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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지은주 ◆DSCCo.c9U6 (IC71xp3zFs) 2020. 12. 8. 오전 1:04:08갱신하고 가요~ 야간일 홧팅하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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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은채주◆UMAWzJK2rk (s3OS.3jBUk) 2020. 12. 8. 오전 1:46:15그냥 잠깐 들렸다가 갈게. 고마워 :> 나중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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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은주 ◆DSCCo.c9U6 (8leFGoqVMw) 2020. 12. 8. 오후 1:54:37자기 전에 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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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은채주◆UMAWzJK2rk (rD7UwCdqdY) 2020. 12. 9. 오후 2:25:37갱신하고 갈게:> 좋은 하루 보내고 푹 자고 있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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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지은주 ◆DSCCo.c9U6 (krXYo76eps) 2020. 12. 9. 오후 11:19:46갱신하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셨고 푹 주무시길 바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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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은채주◆UMAWzJK2rk (VxUVKGHp8Q) 2020. 12. 10. 오전 2:43:44갱신하면서 좋은 하루 보냈길 바래. 시간이 된다면 http://pandernic.com/%EC%A2%80%EB%B9%84-%EC%95%84%ED%8F%AC%EC%B9%BC%EB%A6%BD%EC%8A%A4/ 이거 지은이로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혹시 좀 부담스럽다면 패스해줘. 은채 결과도 다음에 올 때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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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지은주 ◆DSCCo.c9U6 (uS6Z3WKOQM) 2020. 12. 10. 오전 3:16:53오홍이 이런 것도 있군요 신기해라~ 부담은 아니고 재밌어 보이지만 지금 좀 하고 있던 게 있어서 저도 나중에 갱신할 때 들고 오겠슴다! :3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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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지은주 ◆DSCCo.c9U6 (83DF4udjoQ) 2020. 12. 11. 오전 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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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은채주◆UMAWzJK2rk (2L3hSyymRU) 2020. 12. 11. 오후 3:29:11경계하는 스캐빈저구나. 음~ 음! 맞는 것 같네. 은채거는 내가 조금 나중에 들고 올게.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고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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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지은주 ◆DSCCo.c9U6 (ZR0B7YdB7k) 2020. 12. 12. 오전 12:38:21갱신하고 가요! 네네 윤은채씨거도 나중에 보고 싶워요 :> 은채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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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은채주◆UMAWzJK2rk (NBJHugJGdQ) 2020. 12. 12. 오전 8:03:20http://pandernic.com/the-searcher-who-keep-silent/
이게 뭐였더라...:< 무슨 순찰자같은데. 아니라면 정신이 없어서 그랬거니 해줘. 은채거 올려두고 가볼게 나중에 봐:> -
688 지은주 ◆DSCCo.c9U6 (CDboonDcig) 2020. 12. 12. 오전 11:01:04오옹 윤은채 씨도 어울리네요! 저도 갱신해두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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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지은주 ◆DSCCo.c9U6 (Uj0nMDjIyg) 2020. 12. 13. 오후 2:13:49갱신하고 갈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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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은채주◆UMAWzJK2rk (jKNqTnZT/g) 2020. 12. 13. 오후 2:42:07갱신해두고 갈게. 날씨가 안좋네..:< 오늘도 일 있어서 이따 저녁에 나가봐야하는데 너무 싫다. 푹 쉬고 있길 바래. 나중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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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지은주 ◆DSCCo.c9U6 (wjO/zgwK06) 2020. 12. 14. 오후 2:56:18으앗 이제서야 봤네요. 이번주 넘 바빠요... OTL 잘 나갔다 오셔서 푹 쉬실 수 있었길 바래요! 자기 전에 갱신해두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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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지은주 ◆DSCCo.c9U6 (evUUMxHTkU) 2020. 12. 15. 오후 1:27:11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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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은채주◆UMAWzJK2rk (sZiqTEsjq.) 2020. 12. 15. 오후 2:09:27갱신할게 야간 근무하다보니까 생활 패턴이 계속 왔다갔다하고 영하로 떨어지고 그래서 컨디션도 같이 왔다갔다하네. 푹 쉬고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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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지은주 ◆DSCCo.c9U6 (hFg6UmJH4I) 2020. 12. 16. 오후 2:17:57으앗 많이 힘들어 보이시네요 ;×; 건강/컨디션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래요!(토닥토닥) 갱신하고 갈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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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은채주◆UMAWzJK2rk (qT7cGR8ByY) 2020. 12. 16. 오후 10:42:43일하려면 어쩔 수 없지:> 건강은 야간하는 이상 이미 저 멀리 미국 가버린 느낌이지만 최대한 챙기려고 노력중이야. 지은주도 오늘하루 잘 보내길 바래.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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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지은주 ◆DSCCo.c9U6 (iDjSWC.Ea6) 2020. 12. 17. 오전 9:48:37아이고 은채주...(흐릿) 그게 미국을 가버리면 안되는데... ;×; 고생 많으시네요. 하루 빨리 현생 꼬인 게 풀려서 좀 편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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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은채주◆UMAWzJK2rk (JiW9oEsrTM) 2020. 12. 17. 오후 4:23:53현생 꼬인 게 안풀릴 것 같은데 계속 야간을 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지:> 아직은 다 안갔어ㅋㅋㅋㅋ아직은...곧 갈 것 같지만ㅋㅋㅋㅋㅋ고마워. 나중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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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지은주 ◆DSCCo.c9U6 (hi8wZoLOlU) 2020. 12. 17. 오후 10:32:59앗 아이고 은채주... ;^; 아니 그거 웃으실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동공지진) 진짜 화이팅이예요...(토닥토닥) 갱신해두고 갈게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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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은채주◆UMAWzJK2rk (6O4fzJa8Yg) 2020. 12. 18. 오전 12:45:24내가 웃는게 웃는 게 아니야(?) 뭐 그래도 익숙해지겠지. 뭐:> 화이팅 고맙구 나중에 봐 :> 나도 갱신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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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지은주 ◆DSCCo.c9U6 (Kky/uKIes6) 2020. 12. 18. 오전 2:02:04아이고야 은채주... 계속 야간일을 하셔야 하면 그야 차라리 익숙해지시는 게 더 낫긴 하겠지만...(흐릿) 아무튼 고생 많으시네요(토닥토닥)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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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지은주 ◆DSCCo.c9U6 (pHnxWtY3Qg) 2020. 12. 19. 오전 2:16:27갱신하고 가요! 지금쯤 일 하시는 중이시려나요...? 현생 화이팅이고 늘 응원하고 있어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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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은채주◆UMAWzJK2rk (H91wOGEml.) 2020. 12. 19. 오전 9:00:19얽.... o<< (은채주였던 시체다) 지금 끝났어....진짜 죽겠네. 자꾸 죽겠다 죽겠다 하고 갱신해서 미안해서 더 자주 못 들르겠다:< 그래도 갱신할게. 지은주는 푹 쉬고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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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지은주 ◆DSCCo.c9U6 (pHnxWtY3Qg) 2020. 12. 19. 오전 10:46:52아앗 너무 괘념치 마세요 별로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토닥토닥) 그저 많이 힘들어 보이셔서 조금 걱정이 될 뿐...(뽀담) 갱신하고 가요! 주말에는 그래도 좀 쉬실 수 있으시면 좋을텐데... :< 오늘은 보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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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은채주◆UMAWzJK2rk (St6P6u.SUo) 2020. 12. 19. 오전 11:00:45사실 진짜 다 때려치고 싶은데 지금 한국 시국이 2.5단계+@라는 이상한 단계가 될 것 같아서 쉽게 일도 못그만두겠어:< 일 그만둘 때의 파급도 있고. 이 악물고 하는 중인데 가끔 내가 지금 뭐하러 이렇게 개같이 벌고 있지? 생각해ㅋㅋㅋㅋ조금 하소연해봤네. 불편하다면 스루해줘:> 걱정해줘서 고마워. 응...주말에 좀 쉬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될 것 같아:>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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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지은주 ◆DSCCo.c9U6 (4IPXqR565A) 2020. 12. 20. 오전 6:11:41아이고 은채주... 8ㅁ8... 안 그래도 최근에 격상했다고 듣긴 했는데 진짜 난리인가 보네요 ㅠㅠ 많이 힘들어 보이셔서 걱정이네요... ;^; 힘내시라는 것 말고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별로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지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지신다면 저한테 와서 하셔도 되니까요? 힘드시겠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챙기실 수 있으신만큼 건강 챙겨가시면서 일하시길 바래요. 조만간 여유롭게 쉬실 수 있는 날도 생기면 좋겠네요(토닥토닥) 갱신하고 갈게요! 늘 응원하고 있어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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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은채주◆UMAWzJK2rk (O0mA1othxQ) 2020. 12. 20. 오후 12:36:11요즘 많이 난리여서..어쩔 수 없지 하면서도 좀 많이 답답하다. 재난문자가 끊이질 않아..:< 힘들다는 소리는 하기 싫어서 잘 안하려고 하는데 가끔 하러올게. 그리고 괜찮아 힘내라는 것도 충분하니까는 :> 건강은 챙길 수 있는만큼 챙기려고 하고 있어. 특히 밥은 퇴근해서 졸려도 먹으려고 하구 :>
고마워. 나중에 봐:> -
707 지은주 ◆DSCCo.c9U6 (N/fqsTNw9g) 2020. 12. 20. 오후 11:44:05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할텐데 말이죠... 처음 생각보다도 너무 길게 가고 있네요 ㅠㅠ 그래도 식사도 건강도 챙기실 수 있으신만큼 챙기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이 사태나 은채주의 현생 꼬인 게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모든 게 정상화 되면 좋겠네요 :>
갱신하고 갈게요! 화이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3 -
708 은채주◆UMAWzJK2rk (PlqC/N3VeE) 2020. 12. 21. 오전 12:10:35나의 현생은 계속 꼬인 채로 있을거며 나는 오늘 인류애를 잃었다. 안그래도 없는 인류애... :< 한국은 지금 지방은 모르겠는데 대다수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무증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나하나 신경쓴다고 되는 상황을 넘은 느낌...? :<
나도 갱신하고 갈게. 나중에 봐:> -
709 지은주 ◆DSCCo.c9U6 (xBV.rosQBU) 2020. 12. 21. 오전 12:18:42롸...? 않 그거 진짜 첩첩이 산중...(흐릿)정말 난리도 아니네요... 아니 그리고 은채주 현생 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 현생이 빵도 아니고 왜 꽈배기처럼 꼬여버렸는지... ㅠㅠㅠ 아무튼 무증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니 그거 진짜 위험하네요. 몸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갱신하고 갑니다! 나중에 봬요! :3 -
710 은채주◆UMAWzJK2rk (PlqC/N3VeE) 2020. 12. 21. 오전 6:33:37:< 바이러스 변형 어쩌고 뉴스를 유트브에서 본 것 같은데...아니겄제.... :< 진짜 그런거면 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내 현생은 아무래도 꽈배기가 될 팔잔가보지:< 걱정 고맙고 응원 고마워 오늘 너무 고됐는데..:>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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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지은주 ◆DSCCo.c9U6 (xBV.rosQBU) 2020. 12. 21. 오후 1:52:37변형... 저도 깜짝놀라서 찾아봤는데 다행히 전세계적으로 퍼지거나 이번에 새로 배포할 백신이 안 듣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네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긴 한데...(흐릿) 정말 올해는 무슨 해인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길 바라고 하루가 고되셨던만큼 밤에 푹 주무셨을 수 있길 바래요.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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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지은주 ◆DSCCo.c9U6 (LpLvaquE7c) 2020. 12. 22. 오후 12:30:50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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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은채주◆UMAWzJK2rk (WRNsLT1LYA) 2020. 12. 22. 오후 5:28:07안녕 지은주:> 코로나고 뭐고 단계고 뭐고 나랑은 1도 관련없는 이야기다보니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고 해탈해버린 경지에 이른 은채주가 들렸어:> 머리가 좀 윙윙 울리긴 하는데 오늘도 힘내야지. 늘 좋은 하루 보내달라고 해줘서 고마워:> 나중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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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지은주 ◆DSCCo.c9U6 (ab8BrLVYzQ) 2020. 12. 23. 오후 12:18:48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너무 힘들어 보이시는데 상황이 참 야속하네요... ;×;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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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은채주◆UMAWzJK2rk (EnNgEt6/MI) 2020. 12. 23. 오후 12:22:26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에라이 더러운 세상!!!!!!!!!!!!!(버럭)(땡깡)아냐아냐 자꾸 우울한 소리 해서 나야말로 미안한걸:> 갱신하고 갈게:>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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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은채주◆UMAWzJK2rk (uURL.wo1cg) 2020. 12. 24. 오전 12:57:10갱신하고 갈게:> 오늘은 날이 많이 안춥고 따뜻하다. 지은주 좋은 하루 보내:> 혹시 온다면 >>716은 마스크 부탁할게.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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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지은주 ◆DSCCo.c9U6 (zDyVqPK/iE) 2020. 12. 24. 오전 2:34:41으악 중도작성.
요새 상판에서 저런 어그로가 자주 보이네요 🤔 아무튼 마스크 처리 해뒀고 저도 갱신하고 가요! (땡깡 부리는 은채주를 뽀담) 뭐 시국이 이런 시국이니 우울해질 수 밖에 없죠 어쩌겠나요...(토닥토닥)
은채주도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720 은채주◆UMAWzJK2rk (CydM2Hrk6U) 2020. 12. 24. 오후 8:53:31어그로는 내버려두자구:> 연말에 할 게 없나보네. 부럽다. 시간 좀 나눠줘....어그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토는 아마 넉다운 되어버릴 것 같다. 몸이 영 안좋은 게..:< 토닥 고마워. 지은주도 토닥토닥이야(토닥)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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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지은주 ◆DSCCo.c9U6 (gnxmt3idoA) 2020. 12. 25. 오전 2:58:42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말입니다... 누군 바빠 죽겠는데...(부럽) 아앗 주말 동안에 몸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ㅠㅠㅠ 이런 시국에 아프면 정말 답 없으니...(흐릿) 갱신하고 갑니다!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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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지은주 ◆DSCCo.c9U6 (N6F1NxoV2I) 2020. 12. 26. 오후 3:49:14갱신하고 가요!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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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은채주◆UMAWzJK2rk (GL98umZpnA) 2020. 12. 26. 오후 3:50:59지은주 크리스마스 잘 보냈길 바래:> 우리 둘다 많이 바쁘니 서로 힘내자. 나중에 봐:> 오늘 하루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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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지은주 ◆DSCCo.c9U6 (0GNDg7q09s) 2020. 12. 28. 오후 1:34:51저어는 그래도 동거인이라 해야하나 룸메라 해야하나 암튼 그래도 집에 누가 있어서 같이 놀면서 잘 보냈어요! :3 가족이 한국에 있어서 가족이랑 보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요. 은채주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길 바래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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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은채주◆UMAWzJK2rk (4nS2gJV0ds) 2020. 12. 28. 오후 4:42:54크리스마스 잘 보냈다니 다행이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됐길 바래. 그리고 이르지만 해피 뉴이어:>
좋은 하루 보내고 푹 쉬고 있길 바랄게. 나중에 봐:> -
726 지은주 ◆DSCCo.c9U6 (z8F6hajR6c) 2020. 12. 30. 오전 11:16:19아직 며칠 이르지만 미리 해피 뉴이어입니다 :3
갱신하고 갈게요! 은채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727 지은주 ◆DSCCo.c9U6 (i4KchI/mns) 2020. 12. 31. 오후 3:40:30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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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은채주◆UMAWzJK2rk (5Pb3kjy9gI) 2020. 12. 31. 오후 5:53:14들렸다가 갈게. 연말이 연말했다:< 해피 뉴이어. 올 한해의 마무리 행복하길:> 내년에도 잘부탁해.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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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지은주 ◆DSCCo.c9U6 (1KatwripBg) 2021. 1. 1. 오전 10:32:33연말이 연말했다 << 정말 이것만큼 설명이 잘 되었을 수가...(대체) 그러고보니 한국은 오늘이 1일이네요. 은채주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배 드렸으니 세뱃돈 주시져 :D(?) 농담이고 현생이 혐생 하겠지만 올 한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길 바래요. 어려운 시국이지만 맛난 거 잘 챙겨드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 나중에 봬요 :3 -
730 은채주◆UMAWzJK2rk (BvvZoebVrM) 2021. 1. 2. 오후 3:03:17올해도 잘부탁해:> 세뱃돈이라니. 세뱃돈 대신 귀여운 윤은채씨를 드리겠습니다(?) 지은주도 작년보다 올해가 더 행복하길 바랄게.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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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지은주 ◆DSCCo.c9U6 (gdO9cHg02I) 2021. 1. 3. 오후 12:05:30귀여운 윤은채씨라면 세뱃돈 이상의 가치가 있죠 이번엔 봐드리겠습니다(?) 이제 윤은채씨는 제 겁니다.(이제 이 차는 제겁니다 풍)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D 갱신하고 갈게요! 나중에 봬요 :3 -
732 은채주◆UMAWzJK2rk (UGKHbUOrgg) 2021. 1. 4. 오후 1:31:58oO(이번에 봐주는 거면 내년에는 뭘 줘야하는거지. 섹시한 윤은채씨?)
원래 윤은채씨는 남지은씨거니까 지은주 꺼 맞지 않나? 아닌가...?:ㅁ
나도 갱신하고 갈게. 나중에 봐:> -
734 지은주 ◆DSCCo.c9U6 (wqnfS0DUXQ) 2021. 1. 5. 오전 9:47:50망할 중도 작성(쾅)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수집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윤은채 씨랑 멋진 윤은채 씨랑 하찮은 윤은채 씨랑 여튼 종류 별로 다 주세요 :3(욕심)
어어 그러게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귀여운 윤은채 씨는 제가 데려간 것으로(???)
갱신하고 갈게요! 나중에 봬요 :> -
735 은채주◆UMAWzJK2rk (a0e9qAjYa.) 2021. 1. 6. 오후 3:45:35oO(종류별이라고 해도 지은주가 말한 게 전부일 것 같은데) 중도작성 했었구나. 나는 못봤으니까 괜찮아(아님) 예쁜 윤은채씨는.......그거 확률 너무 적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 잘부탁해 가서 행복해야돼~~~~~(?) 나도 갱신할게. 나중에 봐:> -
736 지은주 ◆DSCCo.c9U6 (Dcas8HZRf.) 2021. 1. 6. 오후 10:52:22뽀짝한 윤은채 씨라던가... 화난 윤은채 씨라던가...(???) 아무튼 윤은채 씨는 팔색조니까 그만큼 여러 윤은채 씨가 있지 않을까요 :3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폴트가 예쁜데 왜째서 확률이 적은 겁니까...
데려온 윤은채 씨에겐 녹차와 바이올린과 남지은 씨를 줘서 육성하는 것으로(?)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윤은채 씨 남지은 씨가 궁디팡팡하거나 나쁜 손이 슬쩍 올라오면 반응 어떤가요(글러먹음) 냥이처럼 하악질 하나요(아님)
갱신함다 나중에 봬요! :3 -
737 은채주◆UMAWzJK2rk (S/LwgR.4LM) 2021. 1. 7. 오전 12:50:54.oO(왜 오너도 모르는 윤은채씨가 많은가) 디폴트는 예쁘지만 그 모든 것은 덱 내에 남지은씨가 있어야만 올라가는 확률이라서(아무말) 아뉘ㅋㅋㅋㅋㅋㅋㅋㅋ육성 방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와서 추워...눈보라친다..ㅠㅠ 만약 레스가 없다면 나는 추위에 그만 죽어버린거시야:< 궁디팡팡ㅋㅋㅋㅋ나쁜 손ㅋㅋㅋㅋㅋㅋㅋ집 안이면 궁디팡팡할 시에 ?뭐해? 하면서 가만 볼 거 같고 나쁜 손이면 붉어져서 어쩔 줄 몰라할 것:> 대신 밖이면 손등 꼬집는다:> 남지은씨는 어떠한가! 윤은채씨가 안할 것 같기는 하지만:> -
738 지은주 ◆DSCCo.c9U6 (mWlLUjiG4w) 2021. 1. 7. 오후 2:48:27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하기 까다로운 캐릭터군요 도전정신이 불타오릅니다 🔥🔥 참고로 남지은 씨는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와 법전(?)과 윤은채 씨로 육성이 가능합니다 :3
세상쓰 손등 꼬집 아니면 붉어진다니 나쁜 손 해보고 싶다 다음에 해봐야지(???) 엄 은채주 말대로 윤은채 씨가 안 할 것 같긴 하지만 궁디팡팡이면 남지은 씨도 그냥 ?(근데 싫진 않아서 가만 있음) 하는 반응이고 나쁜 손은... 밖이면 당황하면서 손 잡아서 붙들려고 할 거고 집이면 슬쩍 분위기 파악하다가 왐마야~ 될 것 같은뎁쇼...
그리고 한국은 이제 눈이 오는 군요... 아니 그래도 죽으심 안돼요?!(짤짤) 날 추우니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ㅠㅠ -
739 은채주◆UMAWzJK2rk (MEECq872X.) 2021. 1. 8. 오전 3:06:40남지은씨도 육성이 까다롭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법전이 왜 끼나요...전용 무기(?)인가:>(흠티콘)
나쁜 손ㅋㅋㅋㅋㅋㅋ아마 계속 꾸준히 하면 사람없는 곳으로 가서 찌인하게 입맞춰주고 집에 갈때까지만 기다려 할 것 같아. 윤은채씨.๑^▽^๑ 어쩌다 이래 요망해졌지?
궁디팡팡 싫어하지는 않는구나? 그럼 나중에 토닥토닥해줘야겠다(????) ㅋㅋㅋㅋㅋㅋ분위기 파악하다가 왐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다 정말(º∼º)
폭설이 내려서 난리였지..응..(흐릿) 눈보라가 치는 것과 에는 듯한 추위를 느꼈다...한동안 쭉 추울 것 같아서 조심하려구. 이런 날씨에 까딱하면 건강 망ヾ(*'∀`*)ノ♡ 될 것같아서:> 잡담 살짝 잇고 가볼게. 나중에 봐! -
740 지은주 ◆DSCCo.c9U6 (6SOTUYObpk) 2021. 1. 8. 오후 2:29:38윤은채 씨 바이올린이랑 비슷한 거긴 한데 일단은 무기(물리)입니다(법대생들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뭐요 나쁜 손이 어디가 어때서요(모른 척). 맙소사 윤은채 씨 요오망... ㅇ(-( 고딩 때의 윤은채 씨가 설마 이렇게 요오망하게 클 거라곤...(입틀막) 남지은 씨는 개과라(아님) 기다려 명령은 잘 들을 겁니다(아무말) 궁디팡팡은... 영문은 모르겠는데 어쨌든 윤은채 씨의 터치니까 싫어하진 않슴다 °^°
안 그래도 눈 많이 왔다고 듣긴 했는데...(절레절레) 그쵸 이런 때 아프면 클납니다...ヾ(*'∀`*)ノ♡ << 이 이모티콘이 건강 망이라는 말 이후에 들어가니까 뭔가 엄청난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아무튼지간에 날 추우니 몸 잘 챙기십셔!(토닥토닥) 갱신하고 갑니다 나중에 봬요! ღゝ◡╹)ノ♡ -
741 은채주◆UMAWzJK2rk (6aCsNWVc1.) 2021. 1. 10. 오후 1:36:45그러게? 어쩌다가 이렇게 요오망하게 자란거지? 아뉘 싹이야 좀 보이기는 했는데 말여...:< 남지은씨는 기다려를 잘한다...(메모)남지은씨가 윤은채씨한테 무른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도 남지은씨한테는 은근히 무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눈.....예쁜 쓰레기..(흐릿)지은주 쪽도 추울테니까 우리 둘다 몸 잘 챙기기야:> 나도 갱신하고 가. 좋은 하루 보내고 잠도 푹 자구 여유시간도 가지면서 지내고 있길 바래:> -
742 지은주 ◆DSCCo.c9U6 (ugMb72o8rc) 2021. 1. 12. 오후 12:57:06???? 아니 레스가 안 올라가 있었...???? 올린 줄 알았...?? 의도치 않게 말도 없이 마지막 갱신이 8일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함다...(머리박) 모든 것은 작성 버튼 때문입니다... ㅂㄷㅂ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싹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둘이 서로한테만 어느정도 무른 모먼트 넘나 애정하는 것입니다... 가끔 남지은 씨는 너무 무른 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
그쵸 눈은 예쁜 쓰레기... 전 잘 챙기고 있으니 은채주도 몸 조심하세요! 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3 -
743 지은주 ◆DSCCo.c9U6 (Pz1.F9qcdw) 2021. 1. 13. 오후 12:47:57갱신하고 갈게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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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은채주◆UMAWzJK2rk (Xj0Jc2Com.) 2021. 1. 13. 오후 12:53:31한국은 어제 대설이 왔다....(파들) 예쁜 쓰레기 싫어...o<<
서로에게 어느정도 무른데, 보는 사람은 답답해서 사망직전인 모먼트 너무 좋다구ヾ(*'∀`*)ノ♡ 지은주도 오늘 쫀하루 됐길 바래. 나중에 봐:> -
745 지은주 ◆DSCCo.c9U6 (Pz1.F9qcdw) 2021. 1. 13. 오후 3:44:51보는 사람은 답답해서 사망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너무 녹차라떼 한 줄 소개 수준 아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다 속터지는데 본인들만 괜찮은... 아니 뭐 둘이 괜찮으면 된 거겠죠(?)
아앗 대설이라니(흐릿) 허허 겨울에 빨리 끝나야 되는데 언제 끝나 ㅇ(-( 자기 전에 한 번 더 갱신하고 감다! 쫀하루 보내십셔! 나중에 봬요! ღゝ◡╹)ノ♡ -
746 지은주 ◆DSCCo.c9U6 (9PFy9hKhxo) 2021. 1. 14. 오후 10:28:54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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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은채주◆UMAWzJK2rk (xwFLM/oIk.) 2021. 1. 15. 오전 10:42:04둘이 좋다는데 우짜게쏘ㅋㅋㅋㅋㅋㅋ(•‾̑▽‾̑•)ノ 게다가 그게 둘한테 제일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자너~~:>
대설 내렸다가 비오고 지금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어ㅋㅋㅋㅋㅋ날씨가 미쳐가면서 난도 미쳐가고 있다.. :< 나중에 봐 지은주~~~:> 쫀하루 보내구! -
748 지은주 ◆DSCCo.c9U6 (fwBXjvK9Hs) 2021. 1. 16. 오전 3:50:10ㅋㅋㅋㅋㅋㅋ 복장 커플...(?)
않 무슨 4계절이 며칠 안에 다 들어있나요... 한국 날씨 이상한 건 알아줘야 해 :/ 힘내십셔(토닥토닥) 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
749 지은주 ◆DSCCo.c9U6 (VsDdzydcpo) 2021. 1. 17. 오후 12:14:41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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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은채주◆UMAWzJK2rk (w333Ogep4Y) 2021. 1. 17. 오후 12:30:05또 추워졌어ㅋㅋㅋㅋㅋ한쿡 날씨 실화임꽈ㅋㅋㅋㅋㅋㅋㅋo<< 일단 들렸다가 갈게. 지은주도 하루 고생했어.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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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지은주 ◆DSCCo.c9U6 (sk4AyBPxqU) 2021. 1. 18. 오후 12:28:13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했는데 날씨는 어째서 인간이 조종할 수 없는 걸까요...(억지) 갱신하고 감다!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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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은채주◆UMAWzJK2rk (lVZxE5v8Tg) 2021. 1. 19. 오전 10:35:37o<< (추워서 죽어버린 은채주였던 것) 따뜻하다가 춥다가 눈오다가 비오다가 막 반복하니까 몸은 몸대로 삐그덕거리는 기분이고...컨디션이 저조했다가 하이텐션이다가..오락가락해서 죽을 맛이다. 현생에 박살나버린 채 갱신해두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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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지은주 ◆DSCCo.c9U6 (TVRKU0jgSY) 2021. 1. 19. 오후 10:34:51아앗....(은채주를 녹여드림) 날씨가 많이 왔다갔다 하나 보네요 ;w; 몸 잘 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갱신해두고 가요! 몸 잘 챙기시고 쫀하루 보내셨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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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은채주◆UMAWzJK2rk (5/4xWYBHiI) 2021. 1. 20. 오후 6:59:19날씨 정말 많이 오락가락하는 것..8ㅁ8 몸은 이미 반쯤 버려버린 것 같지만 어쩌겠어~~ 야간인 것을~~~(해탈) 지은주도 하루하루 잘보내고 있길 바래:>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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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지은주 ◆DSCCo.c9U6 (pFuB9NcCqA) 2021. 1. 21. 오전 9:06:31아앗 은채주가 해탈하셨어... 8ㅁ8...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큰일이네요 😥 현생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토닥토닥)
갱신하고 갈게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756 은채주◆UMAWzJK2rk (oZ4g2GFLEE) 2021. 1. 22. 오후 12:15:24한국은 눈이 온지 얼마나 됐다고 비가 내렸다...((파들)) 날씨가 진짜 미쳐돌아가고 내 몸뚱이도 미쳐돌아가고.. o<< 현생 일은 지금 반쯤 해탈한 지경이 되어버려서 아무래도 좋아..히히힉!!!!(?) 나 대신 지은주의 현생이 더 잘풀리기 바래:>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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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은주 ◆DSCCo.c9U6 (bPdFHrL3yg) 2021. 1. 23. 오전 10:04:06날씨 정말 오락가락하네요 날씨 무슨 일... 어허허 저도 현생은 망한 것 같으니 저희 같이 힘내도록 하죠(?) 망할 혐생이지만 어떻게든 이겨내는 겁니다...(토닥토닥)
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758 은채주◆UMAWzJK2rk (LycLtLofrg) 2021. 1. 25. 오후 5:49:36잠깐 갱신하고 갈게. 컨디션이고 몸상태고 한계인지 기분이 오락가락하네. 하루에도 열댓번씩..:<
나중에 봐:> -
759 지은주 ◆DSCCo.c9U6 (U/Dlqd8PNY) 2021. 1. 26. 오전 2:28:30아앗 은채주... 현생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힘겨우실만 하죠... 많이 힘들어 보이셔서 큰일이네요 ;w; 시국도 안 좋아서 특히 건강이 중요한데...(꼭그랑)
갱신하고 가요! 은채주의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였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봬요 :3 -
760 은채주◆UMAWzJK2rk (/qyWRWT3ls) 2021. 1. 28. 오전 7:38:24o<< (은채주 죽었다. 없어 이제) 오늘 한국은 또 추워지면서 눈이 온다는 소식이야. 계속 현생에 치여대서 윤은채씨 굴리는 법도 까먹을 지경이네...:< 싫다 왜 돈 많은 백수 못하지..(눈물) 계속 기다리게 하고 드문드문 와서 너무 미안해 지은주...:<
갱신해두고 갈게.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보자.. -
761 지은주 ◆DSCCo.c9U6 (5qzxdU4ji.) 2021. 1. 29. 오후 12:30:06여기도 안 그래도 얼마전에 눈이 펑펑 오던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돼도 참... ㅇ(-( 저도 돈 많은 백수가 꿈입니다 건물주가 되고 싶어... 뭐 현생이 바쁜데 별 수 있나요 상판은 일이 아니라 취미인걸요~
저도 잠깐 시간 나서 갱신하고 갑니다! -
762 은채주◆UMAWzJK2rk (eq9pVBqIxg) 2021. 1. 29. 오후 5:43:061월 말에 겨울 시작되는 건 무슨 경우람..:<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구 있어? 건강하거 밥이랑 잠이랑 잘 챙기고 있고?:> 건물주는 진짜로 되고 싶다ㅋㅋㅋㅋㅋㅋ이뤄질 수 없는 소망..8ㅁ8 이해해줘서 고맙구 지은주도 많이 바빠보이네. 현생 힘내는 거샤(ღゝν')ノ♥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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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지은주 ◆DSCCo.c9U6 (/jJCJJ8zXQ) 2021. 1. 30. 오전 11:06:43가급적이면 집 밖으로 발을 내딛지 않는 것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3 밥은 요새 넘 잘 먹어서 뒤늦은 확찐자가 되어버린 정도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OTL 체중이...(흐린 눈) ㅋㅋㅋㅋ 강남에 제 명의로 된 건물 한 채만 있었음 좋겠네요 :D 현생은...(할많하않)(외면) 아무튼 저도 은채주도 으쌰으쌰 화이팅인 것입니다 °~° 2021년 목표는 2022년까지 살아남기...(?)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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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은채주◆UMAWzJK2rk (6iHG9V38No) 2021. 2. 1. 오전 1:43:31나도 쉬는 날에는 집 밖에 안나가기는 해:< 자느냐고(.....) 확찐자ㅋㅋㅋㅋㅋㅋ이시국은 사람이 살찌기 좋지만...(같이 흐릿) 강남도 좋고 어디든 좋으니까 그냥 갓물주가 되고 싶어 월세 받아먹으면서 살고 싶어 ʘ̥﹏ʘ 둘다 현생 힘내는 거샤! 2022년까지 살아남자구(?)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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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은주 ◆DSCCo.c9U6 (4kDdif93Aw) 2021. 2. 2. 오전 10:07:21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나 찔 줄은... 안일했습니다... ㅇ(-( 나중에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닐 때 쯤에는 공이 되어서 데굴데굴 굴러다닐지도 모르겠네요 🙂🙃🙂🙃🙂🙃🙂🙃🙂🙃 건물주가 무리라면 빌게이츠가 실수로 제 계좌에 10억만 꽂아주면 좋겠어요(?)
저희 둘 다 홧팅입니다~ 뭐 어찌 되겄죠 인생... 나중에 봬요 :3 -
766 은채주◆UMAWzJK2rk (1VyLUdpPIQ) 2021. 2. 4. 오전 12:32:55O( ̄▽ ̄)o .oO(빌게이츠가 10억 꽂아줬으면 좋겠다22222)지은주가 나 대신 살이 쪄줘서 좋아..(?)(지은주:말넘심;)오늘 한국은 눈 온다는 소식이 있었고 나는 현생을 살고 있고...:< 체력이 한계인지 쉬는 날에는 이불밖을 벗어나기가 힘들다....88 들렸다가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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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지은주 ◆DSCCo.c9U6 (4UhLOKs8HI) 2021. 2. 5. 오후 1:18:19롸... 그냥 저 대신 은채주가 살 쪄주세요(?) 그리고 은채도(???) 와 또 눈이라니...(지겹) 쉬는 날은 원래 이불 밖으로 발을 내딛지 말라고 있는 날입니다 괜찮아요(아님)
갱신하고 감다~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768 은채주◆UMAWzJK2rk (pAUpy8b.cc) 2021. 2. 6. 오후 12:12:21oO(갑자기 윤은채씨는 왜???) (윤은채씨 어리둥절) 날씨가 기어이 미쳐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잠깐만 들렸다가 갈게:> 좋은 하루 됐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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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지은주 ◆DSCCo.c9U6 (iCFWxBsvJg) 2021. 2. 8. 오전 8:38:07윤은채 씨... 말랐으니까...(?) 날씨는 아마 앞으로 가면 갈수록 계속 더 미쳐가겠죠... 허허(체념) 갱신하고 감다~ 쫀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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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은채주◆UMAWzJK2rk (mEPMaNbrKc) 2021. 2. 10. 오전 12:33:52oO(그게 윤은채씨의 디폴트 값인걸?) 살을 내어주고 미모를 얻었다(???)(헛소리 중) 한국은 이제 설 명절이야:> 그래봤자 5인이상 모임 금지여서 이번 설은 그냥 선물을 보내드리고 안부 전화 돌리는 걸로 하기로 했어..사실 내가 명절동안 집에서 죽어있을 예정...:< 아무튼 날씨가 마구 오락가락하고 시국도 안끝나는데 지은주는 잘 지내고 있지? 조심하길 바래:> 나중에 봐(•‾̑▽‾̑•)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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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은주 ◆DSCCo.c9U6 (zaMTxIhl5M) 2021. 2. 10. 오후 1:22:18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모랑 등가교환 해버렸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벌써 그런 시기인가요?? 시간 빠르다... 이번에 집에서 푹 쉬시면서 소생(?)하시길 바래요 :3 저는 아침부터 자정까지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걸 제외하면 괜찮게 지내고 있습니다... 허리와 목을 내어주고 살을 얻었다...(?)
갱신하고 감다~ 나중에 봬요~ -
772 은채주◆UMAWzJK2rk (vQlQzvHItY) 2021. 2. 12. 오전 11:24:33윤은채씨라면 미모랑 등가교환 해버렸다해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워:> 소생...소생이 아니라 다시 시체가 되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기는 하지만...쉬는데 몸이 더 아픈 건 무슨 이유일까:<
아뉘 무슨 일이 있는거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으면 많이 삐그덕거릴텐데 틈틈히스트레칭은 하고 있는거지? 허리는 잘못 내버려두면 훅 가기도 하고 나중에 고질병이 되며 동시에 서러워지니(???) 꼭 스트레칭 해주기야:< 난도 갱신하고 갈게 나중에 봐!:> -
773 지은주 ◆DSCCo.c9U6 (s76pDtKe5.) 2021. 2. 13. 오전 3:54:30앗 고거슨 인정하는 바입니다(납득) 아니 이게 아니라 살이 그렇게 다 등가교환 되면 안되는 거잖아요??? 아앗... 피로가 엄청 쌓이셨나 봅니다... x( 연휴 동안 푹 쉬시길 바래요!
안 그래도 몸 관절이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슴다 ㅋㅋㅋㅋ 스트레칭... 스트레칭... 해야죠...(흐릿) 은채주도 몸 잘 챙기시기 입니다!! :3
갱신하고 가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3 -
774 은채주◆UMAWzJK2rk (EZo0ApApV.) 2021. 2. 15. 오후 3:23:56연휴동안 마지라잌 넷플릭스 킹덤에 나오는 그것들처럼(?) 죽어있다가 깨어나서 활동하려니 죽을 맛이다라는 내용을 쓴다...(?) 그러하다면 윤은채씨 살을 내어주고 미모와 재능을 얻은 것으로(??)(지은주:?)
삐그덕거리기 시작할 때는 늦지 않았다네 지은주여...거기에 통증이 동반되기 시작하면 그때는 늦은 거라네...:< 그때가 되어버리면 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진통제나 근육통 약을 챙겨먹게 되어버렷(?)(한국의 날씨가 또 미쳐돌아가서 체감온도가 영하라는 내용) 몸은...나름 잘 챙기려고 하는데 챙기는 만큼 현생에 갈려나가는 중이야. 믹서기에 갈갈갈갈갈...(?) 난중에 봐! -
775 지은주 ◆DSCCo.c9U6 (t6yXunyJf2) 2021. 2. 16. 오후 12:13:48아앗 은채주...(토닥토닥) 말만 들으면 오래도록 잠들어 계시다가 봉인이 풀려서 깨어난 것 같네요...(???)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가교환의 법칙 엄청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증이야 뭐 디폴트 아니겠슴까. 평범한 사회인들은 전부 허리와 뒷목 통증 쯤은 달고 산다구요?? 라기보다 전 이미 디스크가 있어서 늦었워요 ꉂꉂ(ᵔᗜᵔ*) 날씨는... 요새 전세계적으로 미쳐돌아가는 걸까요(흐릿) 일본의 어느 지역도 폭설이 와서 눈이 2m가 쌓였다 하고... 여기도 날씨가 영하권이고... 아앗... 그래도 일단 잘 챙기려고 하고 계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현생 홧팅입니다... 나중에 봬요! :3 -
776 은채주◆UMAWzJK2rk (KR0IeLqQ6E) 2021. 2. 19. 오후 5:29:17o<< 피로가 쌓여서 매일매일이 죽어가는 은채주다...죽여줘 차라리(극단적) 오래도록 잠들었다가 깨어났으나 세상은 변함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 등가교환의 법칙이 이기적인 것에 대해(?)(헛소리 중)
그건 맞지만 디스크가 있으면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거자너?? 이사람아...이사람아 wayrano wayrano...88 날씨가 미쳐 돌아가며 나또한 미쳐 돌아가고 있지..피로와 관절의 통증은 나의 오랜 친구(?) 어찌되었든 몸 챙기는데 그 반면 소비되는 게 너무 빨라 늙었워ヾ(*'∀`*)ノ♡ 지은주도 현생 화이팅....나중에 봐! -
777 은채주◆UMAWzJK2rk (mv46fWyBiI) 2021. 2. 20. 오전 2:06:34아 그리고 윤은채씨 굴리는 거 감 잊을 것 같은데 조금씩이라도 돌리고픈 생각이 있으면 슬쩍 당근을 흔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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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지은주 ◆DSCCo.c9U6 (sl1x7gi9R2) 2021. 2. 21. 오후 2:36:02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예나 지금이나 이 세상은 살 곳이 안되-(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은 남지은 씨가 찌우면 되겠져 머!(?)
이왕 조져진 거 아예 조지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지내다 보니?? 글케 됐네요. 아앗... 그거 피로가 너무 많이 쌓여서 그런 게 아닌지... :<... 친구분들도 빨리 손절치시는 게 좋을 것 같구...(?)
바쁨 + 글 안 쓴지 오조오억년 쯤 됨 이어서 답레 텀이 당신의 양심은 괜찮으십니까? 싶은 수준이어도 괜찮으시다면 🥕🥕 입니다
갱신하고 갈게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779 은채주◆UMAWzJK2rk (LWqCvIe.MI) 2021. 2. 24. 오후 7:11:26oO(하고 썼더니 정신이 없어져버린거 실환가) 윤은채씨의 살을 부탁해 남지은씨(?????)
친구들이 날 너무 좋아해서 떠나질 않아...하하핫..8ㅁ8 피로, 나의 오랜친구...(?) 나도 글 안쓴지 오억광년쯤 됐구, 게다가 윤은채씨 성격이 돌리면 ????얘가???하는 수준이 될 것 같은데 캐붕 감안하고 돌리면 어찌 되지 않을까???:> 제대로 돌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 토요일쯤 되봐야알 것 같워:< 벌써 2월 마지막이고..오늘은 내 생일인데 좀 기분이 싱숭생숭하네:< 내가 여기저기 생일이라고 이야기 안하는 편이라서 그른감..:> 아무튼 나중에 봐:> -
780 지은주 ◆DSCCo.c9U6 (osXrHDAw9Q) 2021. 2. 26. 오전 10:00:45ㅋㅋㅋㅋㅋㅋ 남지은 씨 한테 맡겨주시라 이겁니다!!(?)
아니 그런(말잇못) 그럴수록 매정하게 내쫓으셔야 한다구요 은채주...(롬곡) 제 기억으로는 지난번에 좀비 아포 에유 얘기 하고 있었으니까... 어차피 에유니까 캐붕 나도 캐붕이 아닌 것으로 하죠(뭔) 뭐 무리는 하지 마시고 천천히 상황 보고 알려주세요~~ 근데 아아니 맙소사 생일이셨군요 당일날 확인하고 축하해드렸어야 하는데!!!!(좌절) 기분이 싱숭생숭하셨다니, 좋은 날 좋은 기분으로 보내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조금 늦어버렸지만 생일 많이 많이 축하 드려요 은채주!! 🎉🎊 당일은 지나가 버렸지만 맛난 음식이라도 잘 챙겨드셨길 바래요 :3 생일날 안 챙겨 드셨다면 이제라도 챙겨드시기!!(?) 아무튼 축하 드리고 갱신해두고 갈게요! 나중에 봬요 :3 -
781 은채주◆UMAWzJK2rk (DyyZTgCdmA) 2021. 3. 1. 오후 1:13:433월이 되자마자 봄비가 쏟아지는 하루야:< 덕분에 컨디션 바닥....o<< 생일 축하는 늦었지만 잘 받았어! 확인은 꽤 이르게 했는데 바쁘다보니 정신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지금에서야 답해....88 nn세가 되어버리니까 생일이라고 꼭 특별히 뭘 챙겨먹지 않게 되지만ㅋㅋㅋㅋ그래도 미역국 정도는 챙겨먹었어:> 꼬마워잉~~~:>
그으리고 염치 없지만 에유 선레를 써준다면 느릿느릿하게 답레 써올게:> 비가 너무 싫다..이런 날에 일 나가야한다는 게 더 싫고...갱신하고 갈게! 나중에 봐! -
782 지은주 ◆DSCCo.c9U6 (7r7nHlDBCA) 2021. 3. 4. 오후 2:23:15미역국이라도 챙겨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미역국 맛있죠... 저도 얼마 전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지네요 😂😂
선레를 써오는 건 괜찮지만 아마 디게 오래 걸릴 것 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OTL 제가 요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도 있고 멘탈이 바사삭 되어버려서 😂😂 아마 좀 여러모로 추스르고 주말이나 되어야 선레 쓰기 시작하지 싶습니다.
저도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 -
783 은채주◆UMAWzJK2rk (OLO0GDz/82) 2021. 3. 4. 오후 5:37:13미역국은 간단명료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지:>
1.미역을 불린다.
2.불린 미역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으로 후드리챱챱 볶는다.
3.색이 연해졌을 때쯤 물을 붓는다.
4.팔팔 끓으면 간장과 마늘을 넣는다.
갑자기 레시피를 말하는 이유는...쉽고, 간단한 한끼의 국이 될 수 있기 때문(???)
저런.....지은주도 멘탈과 컨디션이 안좋구나. 현생이 흔들리면 멘탈이 무사하지 못하더라구. 어찌 알았냐구? 알고 싶지 않았워..:< 선레는 편할 때 천천히 써주길 바래잉(•‾̑▽‾̑•)ノ 나중에 봐! 화이팅! -
784 지은주 ◆DSCCo.c9U6 (hWqwFJclqY) 2021. 3. 8. 오전 7:47:53제 주말...이 어디로 갔죠...?(너덜너덜)
선레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사... 😂😂 이번에 디스크니 현생이니 뭐니해서 시간과 정신이 없었습니다... ㅇ(-(
갱신하고 갈게요! 쫀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3 -
785 은채주◆UMAWzJK2rk (4Nl//i/soI) 2021. 3. 10. 오후 5:21:27않이 이게 무슨 소리야 지은주 괜찮은겨??? 선레는 언제 써줘도 상관없으니까 몸부터 챙기는 것이야!ʘ̥﹏ʘ 나도 요즘 정신이가 1도 없고...(。•́︿•̀。) 걱정하덜말어잉!:> 갱신해놓고 갈게. 쫀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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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W2jZHP9ihY) 2021. 3. 12. 오후 12:58:09소설에서 쓰이는 가장 진부한 인트로 중 하나는 '세상이 멸망했다' 가 아닐까 싶다. 아무런 긴장감도 뭣도 느껴지지 않는 문장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상황을 설명할 문장은 현재 그것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 이름 모를 연구소에서 퍼진 정체모를 인수공통 바이러스는 짧은 시간 내에 동물과 사람들을 차례대로 감염시켰다. 감염의 증상은 피부의 괴사와 이성을 잃고 사람을 물어 뜯어 버리는 것. 생존자들은 이들을 좀비라 일컫었다.
정부가 거의 붕괴되어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이니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살아남은 게 과연 축복할 일일까 싶긴 하면서도.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와중에도 집안에서 진을 치고 남들보다는 나름대로 안전한 삶이었다. 평소에 체력과 힘이 좋은 것이 설마 이런 상황에 이점으로 작용 될 줄은 몰랐지만 좋은 게 좋은 거겠지. 여하튼, 그런 나름대로 무난한 삶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주기적으로 목숨을 걸고 주기적으로 밖으로 나가줘야 한다. 수도도 끊긴 마당에 배달 서비스 같은 게 남아 있을리도 없고, 물자를 구하려면 당연히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한다. 집 주변을 한 번씩 청소해줘야 더 안전하기도 하고. 구석에 놓아두었던 소방 도끼 근처로 다가가려는 캔디를 빠르게 잡아서 들어올리며 네게 닿을락 말락한 목소리로 말을 꺼넨다.
"조만간 또 물자를 구해야 할 것 같은데."
극한 상황에 정신이 나가서 허공과 대화를 하는 건 아니고, 엄연히 집에 또 다른 사람이 있다. 같이 갇힌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불행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캔디를 품에 안은 채 말을 대신해 물자를 모아놓은 방향으로 슬쩍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추가적인 보급이 필요하다. 버둥거리며 저를 내려달라 시위를 시작한 캔디를 바닥에 내려놓자 금새 배를 천장으로 향하게 한 채 벌러덩 드러눕는다. 이런 시국에도 너는 팔자가 편하구나... -
787 지은주 ◆DSCCo.c9U6 (W2jZHP9ihY) 2021. 3. 12. 오후 1:00:31남지은 씨 특 : 서론 생까고 본론부터 얘기함. (심지어 가끔 주어가 빠져있음)
많이 늦은 선레 대령입니다... OTL 만약 잇기 어려우시거나 이런 상황을 생각하신 게 아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고쳐서 새로 써올게요 :3 아무래도 오랜만에 굴리려다 보니까 선레를 어케 쓰더라-상태가 되어서 😂😂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이번에 허리가 아픈 게 뭔가 심상치 않아서... 드디어 완전히 가셨나? 싶네요 😂😂😂😂 은채주도 몸 잘 챙기시기 입니다... 바쁘고 정신 없으시니 더더욱...
갱신하고 갈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78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Lk3fzTBos) 2021. 3. 12. 오후 5:23:12영화나 드라마, 혹은 소설 속에서 종종 배경으로 자주 쓰이는 아포칼립스를 실제로 경험할 줄은 몰랐다. 다행인 것은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패닉에 빠져서 허둥거리는 일은 없다시피 했으니까. 그 사실이 다행인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게다가 세상이 멸망하다보니 모든 것들이 먹통이 되어버려서 정부의 소식은 물론 나아가서 현재 상황에 대한 소식을 듣기는 어렵다는 점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따름이였다.
이런 상황이였지만 생활은 무난했다.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지 않은 물자, 물자를 비축해놓을 수 있는 집이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버티기란 어렵기도 했고.
"밖의 상황이 어떤지를 모르겠네.."
아포칼립스의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바뀐 건 있었다. 안그래도 진지하다 싶을 정도로 신중한 편에 속하는 은채의 성격이 더 신중해졌다는 점이였다. 머그컵 두개를 든 채 거실을 가로질러서 걸어온 은채는 지은에게 컵 하나를 건네며 지은과 비슷하게 주어가 없는 대답을 담담하게 중얼거렸다. 극한의 상황에서 의지할만한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배를 보이고 드러누워있던 캔디가 이리저리 뒹굴거리는 모습에 은채가 몸을 숙여서 캔디의 미간에 검지를 대고 쓰다듬었다.
"오늘, 잠깐 나갔다 올까?"
//출근 준비하면서 틈틈히 쓴 답레 올리고 잡담은 이 아래 레스에서 이을게:> -
789 은채주◆UMAWzJK2rk (mLk3fzTBos) 2021. 3. 12. 오후 5:26:06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좋다 이마리야:>
저 세계의 윤은채씨 특기는 바이올린을 제외하면 뭐가 있을까 고민해본 흔적이 잔뜩 묻어나는 답레를 올려버렸다...:< 나의 몸, 현생으로 대체 되었다(??) 챙긴다고 챙기는데 챙기는 족족 어딘가로 소멸해버리는 느낌이여..:< 암튼 답레 올리고 가! 나중에 봐!:> -
79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mRB9qs1QGo) 2021. 3. 15. 오전 7:03:25네가 가까이 다가와 머그컵을 건네며 하는 말에 "그러게." 하는 대답과 함께 머그컵을 받아들곤 조심스레 커튼을 손가락으로 살짝 들췄다. 집 주변을 빠르게 한 번 눈으로 훑은 뒤에는 곧바로 커튼에서 손을 떼어내었다. 집 주변이야 간간히 청소하고 있다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내일은 불사하고 당장 5분 후의 일도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야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온 세상이 혼란 속에 빠진 와중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무던히 있을 수 있었던 건 이 상황이 현실이라고 와닿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른다. 본래 성격이 차분하다는 점도 한 몫 거들기야 했겠지만. 뭐 아무래도 좋다. 패닉에 빠져 허둥지둥 거리다가 물어뜯기거나 멘탈이 무너져 미치는 일은 없었으니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내일 하는 마당에 빡빡하게 생각하면 살기 힘들어진다.
"그래, 빠를 수록 좋겠지. 근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고는 캔디를 쓰다듬는 너를 잠시 빤히 내려다본다. "음-너는 집에 캔디랑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니 생존력이야 당연히 수준급이겠지만 아무리 봐도 힘은 없어 보이는데. 같이 나가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지만 나갈 때마다 불안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딱히 같이 나가서 좀비를 때려죽이게 할 생각은 없는데 괜찮을까... -
794 지은주 ◆DSCCo.c9U6 (mRB9qs1QGo) 2021. 3. 15. 오전 7:04: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철... 냉철함을 맡고 있다고 해요 저희(???) 아고야 여전히 많이 바빠 보이시네요 저희 존재 화이팅입니다... :<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795 은채주◆UMAWzJK2rk (tg19H./qWg) 2021. 3. 15. 오후 4:22:37oO(어그로 있던 걸 봤던 거 같은데 잘못 본 것인가)
답레 확인했어!:> 내 답레는 새벽에 올라가던가 내일 아침에 올라갈 것 같워(•‾̑▽‾̑•)ノ 월요일 죽여줘....(진심)
냉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그그래 그거라도 맡고 있다고 하자. 안그러면 윤은채씨 정말로 쩌리가 되어버릴 거샤(>人<)
oO(그래도 지 애인이라고 좀비 때려죽이게 하고 싶지 않은 남지은씨 스윗해. 아닌가)
여전히 많이 바쁘지만...건강은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하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 이것저것 다른 쪽 일도 알아보고 있워. 이러다가 건강이 조져질거 같아(진지함) 나중에 봐! -
796 지은주 ◆DSCCo.c9U6 (EYxmDTvDD2) 2021. 3. 16. 오전 1:36:56엌ㅋㅋㅋㅋㅋ 맞슴다 ㅋㅋㅋㅋㅋ 마스크 처리 해뒀어요 :3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도 며칠이나 걸려버렸고...(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는 존재 자체가 빛이어서 괜찮아요(?)
남지은 씨가 보는 윤은채 씨는... 여린...건 아니지만 무튼 약해서(아님) 지켜줘야 되는 존재인 것... 아닌 것 같다고요? 아 아무튼 그런 거임(???)
아앗....(토닥토닥) 현생 홧팅입니다 은채주... :<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
797 은채주◆UMAWzJK2rk (uy5Eet0oyM) 2021. 3. 17. 오후 5:11:38답레는..내일쯤 올리겠소...그러겠소(죽을맛) 윤은채씨가 약해서 지켜줘야한다니. 남지은씨 쏘 스윗하잖여?(???) 존재 자체가 빛은 아닌 것 같지만 말여(•‾̑▽‾̑•)ノ 지은주도 현생 화이팅이라굿!:>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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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지은주 ◆DSCCo.c9U6 (gZid4TKU9c) 2021. 3. 18. 오전 8:14:42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암때나 편할 때 주시면 됩니다~ 는 사실 저도 늦을 예정인지라 ㅎ...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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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K4tVdwdEsc) 2021. 3. 19. 오후 5:23:53제가 건네주는 머그컵을 받아드는 지은이에게 가느다란 눈매가 더욱 가늘게 보이도록 곱게 휘어내면서 미약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은채는 지은이가 들춘 커튼 밖으로 시선을 주지 않고 캔디에게 시선을 내렸다. 이런 세상에서 완전히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게 안심돼. 밖에서 ‘그것’이 돌아다녀도 괜찮을만큼 말이야. 아니면 현실이라고 아직 머리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뿐일지도 몰라.
"한두번도 아닌걸. 괜찮아."
괜찮아, 하고 은채는 한번 더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며 캔디의 이마를 쓰다듬던 손으로 캔디의 머리를 손 전체를 이용해 쓰다듬어줬다. 그르릉거리는 울림이 느껴졌다. 패닉에 빠지지도 않았고 그것들을 죽이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다.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도, 몸은 상황에 맞춰서 착실하게 움직이는 게 놀라울 따름이였다. 차분하고 진지한 성격이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계속 생각하더라도, 이건 현실이였으니까.
"집 근처는 며칠 전에도 청소했으니까. 응? 그리고 너 혼자 나가면 불안한걸."
머그컵에 담겨있는 건 뎁히기만 하면 그만인 스프였고, 은채는 컵을 기울여 스프를 한모금 마셨다.
//대책없이 늦어진 답레 올리고 가볼게...현생..(험한 말) -
800 지은주 ◆DSCCo.c9U6 (JLnUXEZ3Fg) 2021. 3. 22. 오전 11:58:47갱신하고 갈게요! 답레는... 곧...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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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은채주◆UMAWzJK2rk (GTBLUxf9DM) 2021. 3. 22. 오후 4:30:47답레는 천천히....o<< 느긋하고 쉬엄쉬엄하게 돌리자굿.....(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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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kI1Z7k6Ms) 2021. 3. 25. 오전 9:24:37괜찮다는 네 말에도 지은은 잠시 대답을 고민하는 듯 보였다. 밖에 뭐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마당에 애인이랑 둘이 나가자면 불안해 하는 게 오히려 정상인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이었으니 별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지은이 제 아무리 거절한다 한들 본인이 나가겠다 마음 먹으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긴 하지만. 여하튼, 불안한 건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 밖으로 못 나가게 싸고 돌 수 있는 건 아니었기에 결국엔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어찌되었건 하나보단 둘이 안심이 되긴 하겠지. 따로 떨어져 있다가 뭔 일이라도 나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다.
"말 나온 김에 바로 나갈까? 해 지면 위험하기도 하고."
지은은 쳐져 있던 커튼을 손가락으로 살짝 들어올려 다시금 밖을 살폈다. 이번엔 날씨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아직은 밝기도 하고, 날씨도 나쁘지 않지만 이제와서 일기예보가 뉴스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었으니 나중에는 어찌 될지 모르는 일이고.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금새 해가 질지도 모르기도 했다. 나갈거라면 날씨가 험악해지거나 해가 지기 전에 후딱 갔다 오는 편이 마음이 편하겠지.
// 갸악 늦은 답레 올려두고 갑니다...! -
803 은채주◆UMAWzJK2rk (ePeaso0XHs) 2021. 3. 26. 오후 3:50:58답레는 주말 사이에 써서 올려놓을게..88 피로에 찌들기도 했고, 이상하게 날씨는 따뜻해지는데 집은 추운 상태인게 이상해서 좀 이래저래 골치 아픈 상태거든. 그래도 답레 쓸 시간은 있을거야. 지은주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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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지은주 ◆DSCCo.c9U6 (A9aRKsx8Js) 2021. 3. 28. 오전 6:50:24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도 요새 정신이 없어서 어차피 바로바로 확인하는 건 무리기도 하고... 😂😂 몸과 현생부터 챙기시고 답레는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시기 입니다~ 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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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vtAjcSNOUs) 2021. 3. 28. 오후 5:16:09괜찮다는 말에 네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어. 그야, 너와 내 관계를 생각해보면 당연하겠지. 둘이 같이 나갔다가 둘다 잘못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 내가 나가겠다는 말에 고민하지만 단호하게 안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 너처럼, 나도 너 혼자 저 밖으로 나가게 하는 건 싫으니까.
"혼자보다는 둘이 낫잖아.."
은채는 말끝을 흐리면서 제 손에 쥔 손을 조금 더 세게 쥐었다. 손이 하얗게 될 때까지, 쥐고 있던 손은 네 대답이 들려오고 나서야 힘이 풀어졌고 그제서야 사뭇 진지하고 심각하게 미간을 찌푸린 채 바라보던 은채의 표정이 유하게 풀렸다. 네가 거절해도 단호하게 싫다고 거절해버리면 결국엔 고개를 끄덕일거라는 걸 알지만. 창문을 가린 커튼을 들춰서 밖을 살피는 지은의 옆으로 다가가서 같이 시선을 밖으로 돌리며 은채는 컵을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여전히 시선은 창문에 고정되어 있었다.
"지은이 네 말대로 그러는 게 좋겠다."
이런 상황에 놓인 뒤로, 은채는 지은이의 결정에 대부분 긍정을 표했다. 제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이 아니다보니 그래도 운동신경이 좋은 지은이의 결정에 따랐을 때 잘못된 경우는 없었으니까. 날씨가 밝았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언제 변덕스럽게 바뀔지 알수 없는 노릇이였다. "오래 돌아다닐 게 아니라면 간단하게 뭐라도 먹고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은채의 차분한 목소리가 이어졌고, 창밖을 보던 시선을 지은에게 돌려서 어때? 하고 묻듯이 고개를 가볍게 기울여보였다.
//답레 올려두고 갈게잉~~~:> 지은주도 화이팅 화이팅!!8ㅁ8 -
806 지은주 ◆DSCCo.c9U6 (k6nNDZG9y.) 2021. 4. 1. 오후 12:27:15갱신하고 가요! 답레는... 내일이나 늦어도 이번 주말 안으로는 들고 오겠습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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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80OxY0.cRc) 2021. 4. 3. 오전 11:28:33혼자보단 둘이 낫다는 너의 말에 지은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동행하기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단독행동이 그 이상으로 위험한 것도 어찌보면 사실이었으니. 거기다 이제껏 단 한 번도 크게 위험에 빠진 일은 없었다. 설마 운동 신경이 유달리 좋다는 점이나 두 명 모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러한 형태의 이점으로 나타날 줄은 몰랐다. 그러니 이번에도 괜찮으리라 믿어봐야지 별 수 있나.
"얼마나 돌아다니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난 이걸로 괜찮을 것 같아."
지은은 방금 네가 가져온 머그컵을 슬쩍 들어보이며 답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아포칼립스가 터지기 전에는 제 또래에 비해서는 꽤 많이 먹는 편에 속했었다. 그렇지만 이제와서는 먹는 둥 마는 둥 하게 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 물자를 아끼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도 뭔가를 먹을 마음 자체가 들지 않는 것이 더 컸다. 원래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거의 못 먹는 편이기도 했고. 사실상 밖에서 괴상한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는 시체가 몇 구나 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입맛이 도는 게 더 이상하기는 하지. 물론 아사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좀비를 때려죽일 힘이 생길만큼은 먹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러니까, 서론이 길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수프면 충분하다고.
"너라도 따로 뭔가 먹고 나갈래?"
// 늦은 답레 올려두고 가요...! -
808 은채주◆UMAWzJK2rk (vdJoBrmURk) 2021. 4. 3. 오전 11:34:38한국 날씨가 몹시 기묘하다...:< 일단 답레는 확인했워!:> 내 답레는 느긋하게 올려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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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지은주 ◆DSCCo.c9U6 (4tWb7fCHRc) 2021. 4. 4. 오전 11:26:54답레는 천천히 주세요~!~!(자꾸만 답레 늦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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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은채주◆UMAWzJK2rk (PBWRlu76SQ) 2021. 4. 6. 오전 11:29:44답레...이번주 안에 써오겠습니다...o<< 죽여줘..현생 죽여줘....(너덜너덜) 갱신만 일단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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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지은주 ◆DSCCo.c9U6 (r3LoTmVdvk) 2021. 4. 8. 오전 11:00:37답레는 천천히...! 현생 힘내시고 답레는 시간 될 때 주세요! 갱신하고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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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bCiJ4gaGqQ) 2021. 4. 11. 오후 2:13:51제 대답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고 은채는 지은을 바라보다, 손을 뻗어 지은의 머리에 올려보려했다. 내 운동신경은 뛰어나지 못하고, 그나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상황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분별할 줄 아는 것 뿐이라서. 단독 행동으로 혹여 네가 잘못된다면 나는 이 상황을 혼자 헤쳐 나갈 수 없을 게 분명했다. 이제까지 괜찮았으니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달라지지 않을 거고. 은채는 근거없는 긍정을 억지로 끌어올렸다.
"어두워지기 전에는 돌아와야하니까 오래 돌아다니진 않을 것 같은데."
창문 밖의 고요함 속은 종종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살아움직이는 시체들의 괴상한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렸다. 은채는 창문 너머를 바라보던 눈을 돌려서 들고 있던 머그컵 안에 담긴 스프에 떨어트렸다. 이런 상황이여도 배가 고파지고 잠이 오는 건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증거였다. 은채는 애초에 식사량이 많지 않은 편에 속했고, 이런 상황에서 뭔가를 먹어서 배가 부른 상황이면 분명 저 밖을 돌아다니는 시체들을 보고 토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먹는 양은 생존하는 나날이 길어질수록 적어져가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양에 반비례해서 체중이 줄어드는 체질이긴 했지만 움직이는데 어렵지도 않으니까. 시계를 차고 있는 은채는 머그컵을 입에 대면서 자신의 손목을 흘끗 곁눈질했다.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나가서 게워내고 싶은 생각은 없어."
차분하게 읊조리는 은채의 목소리가 냉소적이였다.
//o<<(대략 윤은채씨가 내외해서 죽을 것 같음) 나 네 오너야, 오너라고. 왜 내외하냐구..엉엉..답레 올리고 갈게:> -
81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hTvKTaCoTg) 2021. 4. 13. 오후 3:42:24네가 뻗은 손이 제 머리 위로 다가오는 것을 본 지은은 고개를 살짝 수그리며 네 손길을 얌전히 받아들였다. 비록 전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지만 한두개쯤은 그대로인 것도 있어야지.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 필요한 것들만 빠르게 챙기고 돌아오자." 하고 대답했다. 날씨는 썩 좋아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여유로이 산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뭐... 그렇지, 악취도 심하긴 하고."
그 중얼거림은 냉소적으로 들리는 네 말에 대한 조용한 긍정이었다. 생김새야 그렇다 치더라도, 마스크를 써도 소매로 코를 막아도 시체 썩는 냄새는 늘 그 모든 것을 뚫고 들어왔다. 원래부터 냄새에 예민한 편이기도 했었고, 초반에는 실제로 냄새 때문에 속을 게워낸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이제는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없다. 냄새는 나날이 심해져 가고 있지만 그보다는 몸이 어느정도는 적응을 한 것이겠지.
날이 갈수록 네가 말라가는 게 눈에 보이기는 했지만 이에 관해서는 때때로 지나가듯이 말만 툭 던져볼 뿐, 그 이상으로 잔소리를 한다던지 하는 경우는 없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별 수 없는 일이기도 했고, 정말로 위험하다 싶을 수준으로는 가지 않도록 알아서 관리하겠거니 하는 믿음도 있었고. 아무튼-
"그러면 빨리 준비하고 나가자."
내용물이 아직 남은 머그컵을 식탁에 내려놓은 뒤 나갈 채비를 빠르게 시작했을 것이다. 무기라던가, 무기라던가, 무기라던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두? 야 나두! 짤) 저도 남지은 씨랑 내외하는 중이예요 너 좀 낯설다...?
답레 올리고 가요! 쫀하루 보내세요! -
814 은채주◆UMAWzJK2rk (B82fAUdU3s) 2021. 4. 17. 오전 11:03:34답레..쓰려고 하는데 윤은채씨가 날 너무 내외해서 답레에 손을 못대고 있다보니 답레가 더 늦어질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8ㅁ8 어흐흑 한국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하고 덕분에 컨디션은 물론 글머리까지 굳어버린 것 같워ꉂꉂ(ᵔᗜᵔ*)(실성) 일단 소식은 짤막하게 전해야할 것 같아서 갱신 겸 슬쩍 소식 남기고 갈게:> 잘 지내고 있지? 남지은씨도...잘 지내니? (대체) 다음에 올 때 꼭 답레랑 같이 올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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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지은주 ◆DSCCo.c9U6 (QX6gdbvIFI) 2021. 4. 19. 오후 10:53:23캐릭터가 내외해서 글 안 써지는 그 기분 잘 알죠...(끄덕끄덕) 무엇보다 현생이 먼저이니 건강이랑 컨디션 챙기시고 답레는 그 다음에!! 생각하시는 겁니다 ...!
전 잘 지내고 있슴다...! 남지은 씨도 잘 지내겠죠?(?) 은채주도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81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Ca4A02ayaI) 2021. 4. 23. 오후 1:55:39제 뻗은 손에 지은이 고개를 수그려주자, 수월하게 머리에 닿을 수 있었다. 은채는 지은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면서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접어 생긋 웃음을 지어보였다. 밖의 상황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는 일상이다. "오늘은 뭔가 새로운 수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필요한 것들. 은채는 잠깐, 자신들이 쟁여두고 있는 물자들의 숫자와 종류들을 머리에 정리하며 부족한 것과 필요한 것들을 소거법으로 떠올려냈다. 그러고보니, 인스턴트 스프도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생각에 잠기다보니 은채는 미간을 찡그렸다가 손끝으로 문질러내며 "다른 생존자라던가." 하고 자그맣게 중얼거리던 은채가 제 입술을 깨물었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는 생존자들은 분명 반갑기는 할테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모두가 친절하지 않고, 모두가 우호적이지 않으니까.
"-갈수록 악취가 심해지는 것 같지."
눈으로 보는 건 익숙해졌지만 그 냄새는 도무지 익숙해질 수 없다며 은채는 고개를 가로저어보인 뒤 작게 중얼거렸다. 쥐고 있던 머그컵 속의 내용물을 먹고 싶은 생각이 뚝 끊겼다. 네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먹고 체력을 비축해놔야하지만 입맛이 없어져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머그컵을 든 채, 고양이를 향해 시선을 기울였다가 네 말에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식탁에 놓여져 있는 컵과 내 손에 들린 컵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나갈 채비를 하는 너와 함께 무기를 챙기고, 악취를 피하기 위한 마스크, 배낭 같은 것들을 챙겼다.
//한참 늦은 답레야!:> 너무 늦어서 미안해..88 지은주도 답레는 편할 때 줘잉~~:> -
817 지은주 ◆DSCCo.c9U6 (o10cXHwwSA) 2021. 4. 29. 오후 10:58:47갱신하고 갈게요! 답레는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아요 8ㅁ8 저도 뭔가 요새 집중이 안 되고 글이 안 써져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3 -
81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qCDy7N8G8w) 2021. 5. 3. 오전 5:26:47"정 안되겠다 싶으면 조금 멀리까지 나가봐야 할 수도 있겠다."
집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자는 더더욱 구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아직 여유로워 보였지만 혹시 또 모르지, 그 사이에 어떻게 됐을런지. 은채가 입술을 깨무는 것에 지은은 네 입가를 검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 하고 쳤다. 음, 다른 생존자인가... 다른 생존자를 찾는다면 그게 희소식이 될지 비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지 닥쳐봐야 아는 법이었다. 반 정도는 다른 생존자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었고, 나머지 반 정도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점점 썩어가고 있으니까."
바로 눈앞에서 본 적은 없지만 여하튼 시체니까 굳이 죽이지 않아도 알아서 썩어 문드러져 뼈만 남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다만 환경에 따라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수십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좀비가 뼈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
"준비 다 됐으면 나가자."
배낭을 매고 손에는 소방도끼를 쥐었다. 간단하게 야구배트만 들고 나갈까 싶었지만 중간에 생각을 바꾸었다. 만약 조금 멀리까지 나가게 된다면 배트만으로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는. 본인 역시 악취를 조금이나마 막아줄 검정색 마스크를 올려 쓴 뒤 현관 앞에 적당히 쌓아둔 것들을 옆으로 치웠다. 혹시라도 현관이 뚫렸을 때를 대비한 간단한 방해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드나들 곳은 필요하니 통행이 힘들 정도로 쌓아두지는 못했다. 지능 없는 좀비들의 발을 잠시 묵어둘 정도는 되겠지만. 여하튼, 지은은 네가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한다면 현관문을 조용히 열고 최대한 발소리를 죽인 채 밖으로 나갈 것이다. 시야 내에 들어오는 좀비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쪽을 눈치챈 것 같지도 않다. 아마 충분한 주의만 기울인다면 유혈사태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봐버린 이상 바로 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굳이 일을 사서 벌일 필요는 없겠지. 지은은 네게 조용히 지나가자는 손짓을 보낸 뒤 최대한 발소리를 죽인 채 걷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체격도 있다보니 처음에는 발소리를 죽이는 게 가장 어려웠지만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든 기척을 완전히 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지울 수 있게 되었다.
// 으악 한참이나 늦은 답레네요 늦어서 죄송해요!! 요새 정신을 어디 빼놓고 사는지 모르겠는 상태여서... -
819 은채주◆UMAWzJK2rk (oBo6d6U/EM) 2021. 5. 3. 오후 4:13:26답레 확인~~~:> 답레 늦고 그러는 건 신경 안쓰니까 1:1이고 느긋하게 돌리면 되는걸. 나도 요새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답레 많이 늦어질 예정이구...ㅠㅡㅠ 일단 늦을 거라는 거 알려주고 갱신하고 가볼게. 느긋하게 기다려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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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지은주 ◆DSCCo.c9U6 (EqGIkqoLH2) 2021. 5. 6. 오전 12:18:16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네네 서로 느긋하게 돌려요 :3 느긋하게 기다릴 테니까 은채주도 부담 갖지 마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시는 겁니다~~
갱신하고 가요! 나중에 봬요 :3 -
82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IDXBYv2TY) 2021. 5. 9. 오후 11:28:02"더, 멀리?"
네 말에 어깨를 움츠러트리면서 작고 빠르게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확실히 주변의 물자들이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줄 거라는 희망은 일찍 접어둔 편이였지만 그래도 눈에 익은 익숙한 주변에서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다른 곳까지 이동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으니까. 비약적인 생각들을 깊고 진지하게 이어나가며 입술을 깨물고 있던 은채는 지은의 손길에 눈을 길게 깜빡이다, 곱게 눈매를 휘어냈다. 아직 여유가 있길 바랄 뿐이야. 최소한, 너와 내가 위험을 무릎쓰고 낯선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선택지를 선택할 필요가 없도록. 생존자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야.
점점 썩어가고 있다는 지은의 말에 가느다란 눈매 속의 회색 눈으로 창문 밖을 넌지시 바라보던 은채가 미간을 찡그렸다. 곧 검지로 문질러서 펴내며 머리를 하나로 묶었지만. 넌지시 던지는 은채의 회색 눈동자에 짙은 혐오감과 이 사태가 오래 지속된 탓에 보이는 피로감이 조금 스쳐지나갔다. 피곤해. 머리를 묶고 은채는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으면서 속으로 말을 삼켜냈다. 언제쯤 이 사태가 끝나고 걱정 없이 잘 수 있을까? 아니 이 사태가 끝나기는 할까? 생존자가 있기는 하고? 냉소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기에 그것을 억지로 잘라내버렸다. 네가 소방도끼를 챙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손은 야구 배트로 향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잡이에 테이프를 감은 그것을 손에 쥐자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익숙했다.
바리게이트를 치우고 앞장서는 지은의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작은 기척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금새 뒤쫒아오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아주 작은 파편들을 피해 은채는 숨을 죽이고 발소리를 낮췄다. 주변을 경계하며, 울음소리인지 아니면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인지 모를 소리들이 뒤섞여 있는 공간을 나아가기 시작했다.
//답레 쓰는데 일주일 걸린 거 실환가?(놀랍게도 실화였다) 그래도 열두시 전에 줄 수 있어서 다행이네88 요즘 진짜 탈탈탈탈 털려가고 있다보니 정신이 오억광년 나갔다가 돌아오고 그래:< 그러니까 진짜 천천히 느긋하게 답레줘! 답레 올리고 가볼게:> 이번주도 화이팅이야! -
822 지은주 ◆DSCCo.c9U6 (gSbzFaC1VM) 2021. 5. 16. 오전 11:26:58으앗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충분히 오래 걸리고 있는걸요 :< 어음 일단 물자 구하러 편의점까지 가는데는 문제 없었다고 할까요? 얌전히 갔다가 얌전히 돌아오면 뭔가 밋밋할 것 같기도 한데, 가는 길, 물자를 구하러 가서, 혹은 돌아오는 길, 이 셋 중 하나에 뭐 좀비나 생존자를 마주한다던가 하는 일이 있어도 될 것 같고? 아니면 지금 남지은 씨랑 윤은채 씨가 떡밥 던지는(?) 대로 근처 편의점에 물자가 없어서 더 멀리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도 재밌겠네요.
답레 쓰고 있다가 이 부분 어떻게 할까 걸려서 여쭤봐요! 은채주가 원하시는 방향이 있으면 그쪽으로 잡으면 될 것 같고 아니라면 그냥 다이스 굴려서 정해도 될 것 같네요! -
823 은채주◆UMAWzJK2rk (hHvXPPo/4Q) 2021. 5. 16. 오후 12:16:02o<< 날씨가 미쳐부렀어...(죽어감) 어앗 어느쪽이든 재미있어보이는데!:> 그럼 물자가 없어서 더 멀리까지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좀비들에게 몰려서 전전긍긍해하는 생존자들(1-2명 정도의 엑스트라들)이 등장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결국 그들과 물자를 나눠야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갈등!(이라고 하지만 정작 갈등을 느끼는 건 생존자쪽이였고)(아무말 대잔치) 응! 어느쪽이든 재미있을 것 같으니 다이스도 좋아:> 답레는 천천히 줘잉~~~:> 답변해놓고 다시 죽어가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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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지은주 ◆DSCCo.c9U6 (gSbzFaC1VM) 2021. 5. 16. 오후 12:44:03아앗...(소생) 엇 그거 괜찮겠네요! 그럼 일단 편의점까지 갔다가 물자가 없는 상황으로 써올게요 :3 나머지는 그 이후에 차차 진행하면 될 것 같구. 늦어도 내일까지는 답레 써올게요! 자꾸 늦어져서 죄송해요! 쫀하루 보내세요! :> 나중에 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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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JMofqli82) 2021. 5. 17. 오후 11:09:25더 멀리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네가 어깨를 움츠리는 것이 보였다. 확실히 당장 코 앞에 뭐가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더 멀리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은 그저 불안하게 느껴질 뿐일 것이다.
"그냥 가정일 뿐이니까."
위로라도 하려는 양 얼버무리듯이 중얼거렸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면 그게 최선일테지. 이런 상황에 지치고 힘든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테지만, 그 말인즉슨 제 힘듦을 거리낌 없이 표출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뜻이기도 했다. 자신과 비슷한, 혹은 자신보다 좋지 못 한 상황에 놓여있을지 모를 사람을 붙잡고 신세한탄을 하려면 얼굴에 철판을 얼마나 깔아야 하려나. 이런 상황이 되기 전이라고 해서 딱히 솔직담백한 성격이었던 건 아니었으니 아무래도 좋을런지 모르겠지만.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내는 것들 사이를 헤집고 지나가며 들리지 않을 한숨을 내쉬어 본다. 집안일도 아니고, 대체 청소는 왜 이렇게 해도해도 끝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주변을 청소해주었기에 이 정도 수준이라는 사실에는 한숨만이 새어나왔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써 눌러담으며 도착한 집 근처 편의점에서는 영 좋지 못 한 광경이 펼쳐졌다. 누군가가 싹 쓸어갔는지 동나 있는 물자들. 지은은 인상을 팍 찌푸렸다. 표정의 변화가 보다 다채롭고 알기 쉬워졌다는 것은 좀비들이 나돌아 다니게 되면서 바뀐 것 중 하나였다. 그 표정 변화의 대부분이 짜증이라는 점이 문제였지만. 잠시 숨을 고르려 마스크를 턱 밑까지 잡아 내리며 대충 묶어올린 머리를 헤집는다.
"오늘은 더 멀리까지 가봐야 될 것 같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어느정도의 물자는 남겨두었다. 이제와서 남은 게 없다는 말은 주변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된다. 과연 이게 좋은 일일지 나쁜 일일지는 알 수 없었지.
// 늦어버린 답레 대령입니다 ;3 일단 편의점에 물자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써왔고, 이후부터는 가는 길이든, 다른 장소까지 도착해서든 아무 시점에나 적당히 뭔가 이벤트(?)를 끼워넣어도 될 것 같아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
826 은채주◆UMAWzJK2rk (z/S6a4u84U) 2021. 5. 21. 오전 10:37:24답레는 주말 내에 작성해줄게o<< 덥다가 비오고 춥다가.....(환장할 날씨에 죽어감) 오케이~~~~:> 이벤트 끼워넣거나 끼워넣기 편하도록 그렇게 써올게:> 지은주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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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kMsEj4BRY) 2021. 5. 24. 오전 2:20:44어깨를 움츠렸다가 네 말에 어깨를 펴고 가느다란 특유의 눈매를 휙 하니 접어보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네 말은 충분한 위로로 다가와서, 은채는 지은의 손을 제 손으로 잠시 잡았다가 놓았다. "알고 있어. 그냥.. 걱정일 뿐이니까." 하고 중얼거리며 지은의 위로에 대한 답을 내려놓았다. 누구든 똑같이 힘든 상황에서 약한 소리는 손쉽게 나오지 않기 마련이였다. 내가 그러하듯, 너도 그럴거라는 걸 알고 있다. 힘들어도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답지 않은 생각을 하고, 은채는 기괴하고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는 시체들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걸음을 옮기며 손가락을 꼽아 언제쯤 청소를 했는지 가늠해봤다. 슬슬 이동경로에 있는 것들을 정리해야할 주기가 돌아오고 있었다. 그나마,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때문에 이정도지, 다른 곳은 얼마나 있을지 상상도 하기 힘들었다.
은채는 편의점 안에 남겨두고 갔던 물자들이 깨끗하게 동이 나있는 풍경에 눈썹 사이를 좁히면서 마스크를 끌어내렸다. 살아 움직이는 시체들 특유의 썩은내가 안나는 건 아니었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짜증과 함께 조금의 불안감이 스쳤다. 생존자의 손길이 닿았다. 그렇다는 건 이쪽에서 물자를 챙겼을 때의 흔적을 생존자가 봤을지도 모른다. 편의점을 털어간 생존자는 지나가는 길에 들리고 이동했는지, 아니면 이 근처를 맴돌고 있는지 알수 없다. 짐짓 진지하게 심각한 생각들을 이어가며 은채는 사람의 손길이 닿은 편의점 내부를 둘러보고, cctv에 시선이 머물렀다. 지금 저 기계를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은채는 편의점 냉장고에 남아 있는 미지근한 생수병 두개를 발견하자 그것을 들고 지은에게 되돌아왔다.
"응 그래야겠다. 어쩔 수 없지만."
생수병 하나를 지은에게 건네면서 은채는 생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속에 차오르는 불안을 씻어내보려는 행동이었다. 지나간지 얼마 안됐다면 아직 근처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으니까 조금 더 조심해야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은채는 미지근한 생수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한 뒤 조금 더 떨어진 곳을 향해 움직이려 걸음을 옮겼다.
//챱챱 답레가 너무 늦어서 미안하드아아!!!o<< 일단 편의점에서 생존자가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식으로 써왔어. 아마 다음 위치로 향하는 길이나, 편의점(혹은 마트같은)에서 생존자를 마주쳐도 괜찮을 것 같아:> 아 마주친 생존자가 우호적인지 아닌지는 지은주가 편하게 마음대로 만들어도 괜찮다~~이마리야:> 그럼 답레 놔두고 가볼게:> 혹시 의논할 게 있다면 질문 놔주면 보는대로 답해줄게. -
82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H34O9GGIdE) 2021. 6. 1. 오후 12:09:07편의점에는 더 이상 쓸만한 것들이 남아있지 않았다. 애초에 그렇게 많이 남아있던 건 아니지만서도, 괜스레 꽤심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지은과 너는 근처에 있을 또 다른 생존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 또한 이쪽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주변에 누군가 있어, 까지는 아니어도 이곳에 왔던 사람이 있다, 수준의 정보는 제공되었으니까. 언제 왔다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는 당장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물자를 구해야 했다. 지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편의점을 내부를 한 번 더 훑어본 뒤 네가 건네주는 생수병을 받아들었다.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마트가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보자."
제 집 주변이니만큼 지리는 파악하고 있다. 물론 다니던 곳이라 해봐야 학교, 편의점, 마트 뿐이긴 했지만. 지은은 편의점 밖으로 나서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갈증을 달랜 뒤 거리낌 없이 마트로 향하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수준은 아니어도 편의점 보다야 규모가 있기 때문에 진작에 탈탈 털렸을 가능성도 존재는 했다. 사태가 터지자마자 생존자들은 근처에서 물자를 되는대로 쓸어담았을테니 말이다. 편의점에서 허탕을 쳤으니 이번만큼은 물자가 남아있길 바라며 도착한 마트에는 자신들보다 한 발 일찍 도착한 손님이 있었다.
"... 사람이네."
지은은 눈살을 찌푸리며 생존자들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몸은 숨긴 채다.
"어떡할래?"
// 텀은 신경 쓰지 마세요! 저도 늦었기 때무네... :/ 우호적인지 적대적인지까지 정해서 서술하면 분량이 넘 길어질 것 같아서 이쯤에서 끊었슴다... 그러니 대충 다이스로 정해보도록 하죠. 굴러라 운명의 다이스!(?)
.dice 0 100. = 93
홀 - 적대적
짝 - 우호적 -
829 지은주 ◆DSCCo.c9U6 (H34O9GGIdE) 2021. 6. 1. 오후 12:10:06다갓은 캐릭터들이 구르는 모습을 좋아하나 보네요 🤔(대체)
-
83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vMOdmf1ZQQ) 2021. 6. 9. 오전 10:36:43네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가느다란 눈매로 들려 있는 생수병의 라벨을 바라보다가 은채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쪽에서 생존자를 눈치챘으니 저쪽도 충분히 알고 있을테니까. 기분좋은 일은 아니였다. 이런 상황이 아니라 해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아. 이런 상황이여서 더더욱. 그렇다고 더이상 쓸만한 게 보이지 않는 편의점에 연연할 수는 없으니.
미지근하지만 사람의 신체는 대부분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그 미지근한 물은 갈증을 채우기 충분했다. 갈증을 달래고 남은 생수병을 챙겨온 배낭에 넣은 뒤에 은채는 지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거리낌없는 걸음으로 마트로 향하는 뒤를 따르며 은채가 시선을 올려 하늘을 바라봤다. 악취를 막기 위해 쓴 마스크 안쪽의 공기가 후덥했다. 그 후덥한 공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은채는 미간을 찌푸린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소리에 예민하다. 아니 사실은 나만 예민한걸지도 모른다.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작은 소음은 주변에서 신음인지 괴음인지 모를 소리를 흘리고 있는 그것들의 소음에서도 어렴풋이 들려왔다. 은채의 걸음이 멎었다.
"우호적, 일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긍정적인 생각이겠지?"
이미 죽어있는 것들은 상대해봤지만 살아 있는 사람을 상대하는 건 너무 오랜만인걸. 은채는 그렇게 읊조리듯이 중얼거리며 생존자들이 있는 쪽으로 시선을 넘기다가 손바닥에 맺히는 땀을 바지춤에 문질러 닦아버렸다. 긴장감과 불안감에 은채는 머리가 정지할 것 같았다. 이대로 모습을 드러내자니 저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 잠시 정지된 뇌가 비정상적으로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내가 나가볼게. 지은이 네가 다쳐버리면 곤란하니까."
이쪽에서 전투에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은 너뿐이니까. 네가 막아설까 싶어서 네 손을 한번 꼭 쥐고 네 시선을 바라봤다.
//윤은채씨는 스불재를 실행했다!!!😀 다갓ㅋㅋㅋㅋㅋㅋ다갓 당신 왜그래!!! 물론 남지은씨가 윤은채씨를 막아서도 좋아~~~(•‾̑▽‾̑•)ノ 어차피 모브캐들은 적대적이고 구르는 건 확정이니까! 핫하! 모브를 굴리는 건 지은주가 편한대로 해주기야~~ 늦어서 미안하다!.... :/ 현생이 너무 강해요o(( -
83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WUyhuvmNo2) 2021. 6. 15. 오전 9:22:36그것들의 신음 소리나, 당장에라도 곧 쓰러질 것 같은 걸음 소리는 진즉에 귀에 익어 있었다. 그렇게 익숙해진 소리들 사이사이로 낯선 소리가 들려오니 몸이 바짝 경계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글쎄. 우호적이라면 좋긴 하겠지만......"
지은은 입을 다물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어떨런지. 그렇지만 네게 구태여 다른 생존자들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워줄 필요는 없겠지. 너 역시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테니.
"뭐? 혼자 나가 보겠다고?"
네가 쥐어온 손을 지은은 마주 잡았다. 다만 손을 맞잡는다는 느낌보다는, 네가 가지 못하도록 묶어 두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지도. 지은은 미간을 찌푸렸다가 고개만 슬쩍 돌려 생존자들의 위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네가 다쳐도 곤란한 건 마찬가진데." 지은은 네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네가 내린 결정이 영 마음에 안 든다는 눈치이다.
"네가 여기 숨어 있던가, 아니면 같이 나가던가."
그 외의 경우는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이 네 손을 쥔 손에 힘을 조금 더 가했다.
// 힘으로 막아서 버리는 치사한 남지은 씨... 내가 이러려고 널 피지컬 좋게 설정한 게 아니야 임마!! :/ 오케이 입니다~ 는 남지은 씨 황소고집 때문에 아직 만나지도 못하긴 했...(흐릿) 한 명인지 여러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브니까 은채주께서도 편하게 굴려주셔도 됩니다! :3 신경쓰지 마세요! 현생은 킹쩔 수 없습니다... :/ 현생은 이길 수 없는 것... -
832 은채주◆UMAWzJK2rk (v4MiuaKgSA) 2021. 6. 22. 오전 10:35:54당신은 왜 빈손으로 왔죠?
예......중간에 허리가 삐끗하여 골골거리느라 답레를 못썼습니다......0(-(
답레 못들고 와서 미안해! 날이 더워져서 헤롱거리며 일하다가 잘못해서 허리를 작살내버리는 바람에 치료받고 그러느냐고 정신없이 보내서 답레를 못썼어;-; 대신 이번주 휴일까지는 꼭!!!!!답레 들고 올게. 날이 많이 덥다. 더위 조심하구 건강해야돼!!!!!:> -
833 지은주 ◆DSCCo.c9U6 (xC9x2KGzX2) 2021. 6. 26. 오전 12:33:08으엇 허리를 삐끗하시다니 괜찮으세요??? 아니 지금 그런 상황이시면 답레가 문제가 아니죠!! ;×; 저도 답레 많이 늦는걸요! 신경쓰지 마시고 몸부터 챙기셔요! 괜찮아지시기 전에 주시는 답레는 안 받을 겁니다(단호) 답레 신경쓰시지 말고 휴일에는 푹 쉬시길 바래요 은채주!! 은채주도 더위 조심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3
-
83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JXEn4DtqiI) 2021. 6. 30. 오전 9:01:28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질질 다리를 끄는 그것들의 걸음소리가 거슬렸다. 거슬렸지만 은채는 내색하지 않았다. 고통스러워하는 신음 소리도 익숙했지만 역시 이럴 때는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했다. 적어도 저쪽에게 이쪽의 방향을 숨길 수 있을 거라던가.
"이런 시기에 우호적인 생존자이길 기대하는 게 지나친 기대겠지?"
조용하게 읊조리던 은채가 묵묵하게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가느다란 눈매가 더 가늘어져서 그늘을 만들었다. 제 스스로 그렇게 이야기한 게 어지간히도 우스웠다. 우호적인 생존자라니.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우호적인 사람ㅇㅣ 몇이나 될까. 모르지. 태생이 착하고 희생적이라면 우호적일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제 성격은 현실적이였다. 네게 이야기를 하고 생존자에게로 향하려다가 네 행동에 잠깐 너를 바라본다. 손을 잡는다- 보다는, 손을 붙잡아서 묶어두는 느낌.
"무기를 놓고 가면 저쪽이 공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 안하는거지?"
미간을 찌푸리며 생존자들의 위치를 확인하는 지은의 모습에 은채는 잡혀있는 손을 몇번 꼼지락거려서 마주 잡고는 확신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알았어." 눈썹과 눈썹 사이를 잔뜩 찌푸리고 생존자들의 위치와 지은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던 은채는 한숨을 짧게 내쉬고 대답했다.
네가 그렇게 나오면 정말로 나를 저쪽으로 혼자 보낼 생각이 아예 없다는 걸 뜻하니까.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은채는 제 손을 잡고 있는 지은의 손등을 제 손으로 천천히 문질렀다. 혼자 안갈테니 안심하라는 제스처였다.
"대화는 네가 할래? 아니면 내가 할까?"
//거하게 늦어버린 답레를 바치며 머리 박을게. 진짜진짜 너무 늦었다..날씨가 갑자기 더워졌기도 하다보니 몸 컨디션이 다시 싱숭생숭해져버리고 말했다시피 허리를 아작내버려서;-; 치료받고 현생 살고 하다보니 정신이가 없었다....8ㅁ8 일단 생존자를 만나는 건 지은주에게 맡길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대니까 편하게 서술해도 될 것 같고 그러네. 모브캐의 성격을 아직 못정해서 손에 안붙는 걸수도:< 답레 올리고 갈게! 좋은 하루 보내! -
835 지은주 ◆DSCCo.c9U6 (gl5ulf1/y.) 2021. 7. 1. 오전 8:30:02아녜요 괜찮아요 은채주!! 8ㅁ8 치료 받고 뭐하다 하다 보면 당연히 정신도 없고 몸도 피곤하고 그렇죠! 상판이 현생보다 우선시 될 수 있나요. 별다른 사정 없이 늦었다 한들 제가 나무랄 만한 일는 아닌걸요.
그리고 일단 다른 생존자들 성격이나 이런 건 저도 모르겠으니 적당히 다이스 굴려서 정할게요! 답레 다 쓰는 건 조금 걸릴 것 같긴 하지만요.
생존자의 수는? .dice 1 3. = 2
생존자의 성격은? .dice 0 3. = 3
0 - "뭡니까?" 경계형
1 - "가진 거 다 내놔." 강도형
2 - "여긴 우리가 먹었다. 꺼져." 문전박대형
생존자가 지닌 무기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은?(상대방 공격력 한계치 정하기) .dice 0 2. = 2
0 - 찌르는 무기(ex. 칼)
1 - 휘두르는 무기(ex. 야구배트)
2 - 권총
3 - 겐지의 용검(?) -
836 지은주 ◆DSCCo.c9U6 (gl5ulf1/y.) 2021. 7. 1. 오전 8:32:33? 권총을 들고 문전박대하는 2명의 생존자...? 제가 넣은 옵션이긴 하지만 다갓은 정말 하드한 것만 좋아하네요. 설마 조합이 저럴 줄이야. 여튼 답레는 저 결과로 해서 천천히 써올게요~ 요새 손이 자꾸 느려져서 좀 늦을 것 같아요! 답레 올라가기 전에 은채주가 >>835 보고 "아 저건 좀;;" 싶은 부분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
837 지은주 ◆DSCCo.c9U6 (GvppzcQe2A) 2021. 7. 1. 오전 8:36:56아 맞다 까먹은 거 하나!
생존자는 2인조인가? .dice 0 1. = 0
0 - 그렇다. 두 사람 다 쓱싹해버려도 문제 없다.(?)
1 - 다갓은 하드한 걸 좋아한다. 그들은 다른 생존자 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
83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yq1sGnoYw) 2021. 7. 7. 오전 2:25:26지은은 은채의 손을 세게 붙잡았다. 너는 분명 현실적이고 꼼꼼한 성격이었고, 사태 이후 그러한 성향이 더욱 도드라졌다면 도드라졌지, 덜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건 너를 믿느니 마니 하는 문제가 아니었다. 제 아무리 안전 운전을 해도 상대방이 부주의하게 들이받으면 사고는 난다. 네 질문에 지은은 대답하지 않았다. 애초에 우호적인 사람들이라면 무기를 들고 가도 공격하지 않을테고, 아니라면 도리어 무기가 없다는 걸 확인한 순가 기뻐할 것이다. 어느쪽일지는 직접 마주보고 대화를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문제였다.
"내가 할게. 너는 내 뒤에 있어."
말을 누가 걸어볼까-는 말솜씨로 결정할 일이 아니었다. 말을 잘하느냐 마냐 보다는, 유사시에 바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가 갑절은 더 중요했다.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때 같이 대화를 나눠보면 된다. 지은은 무기를 쥔 손에 힘을 준 채 생존자들에게로 향했다. 그들은 살아있는 누군가의 소리가 들리는 순간 경계하는 낌새를 보였고, 그들 역시 무기를 손안에 고쳐잡았다.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 도합 두명. 남자는 손에 야구배트를 쥔 채고, 지은보다 머리 하나 정도는 더 커보이며 덩치가 제법 있었다. 여자는 은채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더 작아보이는 키에 왜소하지만 기가 쎄보이는 분위기를 온 몸에 두르고 있었다. 척 보기에도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케이스는 아닌 듯 보였다.
"사람었잖아, 놀랬네. 너넨 또 뭐야?"
남자는 지은과 너를 살피듯이 노골적으로 두 사람을 훑어보았다. 목소리에서는 불쾌함이, 얼굴에서는 언짢음이 대놓고 드러난다. 그러니까 얘넨, 차분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상대는 아니구나. 그 짧은 한마디에서 느껴졌다. 괜히 말을 걸었다고 후회하며 지은은 혀를 찼다.
"혹시 물건 털러 온거면 그냥 꺼져. 안 그래도 멀쩡한 식량 찾기가 어려워져서 남이랑 나눠먹을 생각일랑 없으니까."
"물자도 많은데, 나눠 갖죠?"
"대가리 깨지고 싶으면 그렇게 하던가."
남자가 위협적으로 배트를 붕붕 휘둘렀다. 지은은 제 코앞까지 다가온 배트를 손으로 살짝 밀어내며 한숨을 내쉰 뒤 어쩌겠냐는 듯,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보았다. -
839 은채주◆UMAWzJK2rk (sOq0dIGLew) 2021. 7. 7. 오전 10:50:51핫!!! 답레 확인했어! :3
아니 생존자(모브)들이 만나자마자 반갑다고 배트를 휘두르다니....한성격하시는군(???) 답레는 느긋하게 줄게. 아마 이번 주말에 줄 수 있도록..노력할게:<
날씨가 갑자기 많이 더워지고 한국은 장마가 시작됐어:> 지은주 건강 꼭꼭 챙기기! -
840 지은주 ◆DSCCo.c9U6 (.cPK7OGd6.) 2021. 7. 7. 오후 12:29:30반가움의 표시랍니다(찡긋)(아님)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저도 빠르게 핑퐁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늦게 주시면 오히려 좋습니다(?)
헛 그렇군요. 이곳은 장마는 안 오려는지 그냥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네요! 은채주는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허리도 다치셨담서... ;×; 특히나 더더 조심해서 건강 잘 챙기세요! -
84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7ZB0UKcwk) 2021. 7. 12. 오전 7:12:47네가 걱정하는 게 뭔지 알아서 네가 손을 세게 붙잡았을 때, 잠깐 눈살을 찌푸렸을 뿐 네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현실적이고 꼼꼼하며 생각을 오래도록 곱씹어가며 최악까지 가늠해버리는 제 성격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쯤은 지은도 알테니까. 대답을 하지 않는 지은의 모습에 은채는 그게 대답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한쪽이 주의를 기울인다고 하더라도 사고는 나기 마련이니까.
"응."
하고 은채는 지은의 말에 차분하게 대답했다. 무기를 쥐고 걸어가는 뒤를 따라 걸으면서 은채또한 제 손에 있는 무기를 고쳐쥐었다. 무기를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익숙하다고 하더라도 그건 저 시체들을 정리하는 게 익숙해진 것 뿐이지, 사람을 공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둘. 무기는 둘다 손에 들고 있으며, 여자쪽은 모르겠지만 남자쪽은 네가 상대하기 버거울지도 모르겠네. 은채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첫마디가 떨어지자마자, 은채의 눈에 혐오와 허탈함이 깃든 건 필연적일지도 모르겠다.
이게 현실이지. 조금이라도 대화가 통할거라고, 현실적으로 굴러가는 머리로 생각했는데 차가운 얼음물이 쏟아져내린 기분이었다. "타협점을 찾아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그쪽도 둘. 우리도 둘인데 공평하게 서로 반반 나눠가지기로." 위협적으로 휘둘러지는 소리가 몹시 거슬렸다. 은채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였고 그만큼 들려오는 소음에 예민했다. 주변의 소리가 배트가 휘둘러지는 소리에 묻히자, 짜증스럽게 은채는 중얼거렸다. 은채는 분명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었고 타인이 기분 나쁠까 싶어서 타인의 감정을 살펴가며 자신의 감정을 소모하는 사람이었다. 은채는 제 손에 쥔 무기를 여자에게 향하게 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늘게 뜬 그 모습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여우 같았다.
//답레가 토막났다:< 이 뒤의 여자가 은채를 공격했다고 해도 되고 남자가 여자를 붙들고 있음에도 신경 안쓰고 지은을 공격했다고 해도 될 것 같아서 여지를 좀 줬어:> 그러니까 다이스를 굴려보자구!><
.dice 1 10. = 4
홀이면 남자가 여자는 신경 안쓰고 지은을 공격했다.
짝이면 여자도 은채를 공격해서 맞다이 상황이?
이 시점의 은채는 똑같기는 한데 서술했다시피 지은이가 위험하게 되면 집착하는 느낌을 살짝 담았어. 내 옆에는 너뿐이야, 그러니까 너까지 잃고 싶지 않아 라는 느낌으로 봐주면 오케이:> -
842 은채주◆UMAWzJK2rk (L7ZB0UKcwk) 2021. 7. 12. 오전 7:14:34그리고 내 다이스는 모브도 너희들도 고통받아라!! 으하하 라는 다이스를 주는구먼?:< 답레가 좀 짧으니까 지은주도 길이 신경쓰지말고 짧게 줘도 돼:> 약간의 캐붕도 오케이!
-
843 지은주 ◆DSCCo.c9U6 (6QKs/spSas) 2021. 7. 18. 오전 8:52:46맙소사 다갓 왜 이러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의 집착하는 느낌이라니 저 곳의 좀비가 되고 싶어요... 직관 좀...(?)
그럼 일단 어디~ 운명의 다이스~
앗! 러브러브커플 양아치(남)과 양아치(여)가 튀어나왔다! 양아치(남)의 배트 휘두르기!!
무엇을 할까? .dice 0 1. = 0
0 - 피했지만 균형을 잃고 잠시 비틀거린다. (반격 불가)
1 - 남지은 씨는(은) 회피했다! 가랏 소방도끼! 몸통박치기!
아마 남자는 남지은 씨가 상대하고 여자는 윤은채 씨가 상대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라 여자쪽은 은채주가 자유롭게 서술해주세요!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요 :3 -
844 지은주 ◆DSCCo.c9U6 (6QKs/spSas) 2021. 7. 18. 오전 8:54:18남지은 씨 피지컬 무슨 일? 중대장은 오늘 너에게 실망했다 :<
-
84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wcVX8RuYwI) 2021. 7. 22. 오전 9:31:01너의 짜증 섞인 중얼거림에 되돌아 온 것은 하이톤의 비웃음이었다. 남자는 고개를 뒤로 젖혀가며 크게 웃었다.
"없는데? 우리가 왜?"
남자는 웃음을 흘렸다가 이내 혀를 차며 배트를 이리저리 휘두른다. 위협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몸을 가만두지 못하는 성격인 듯 했다. 갈 곳을 잃은 배트가 위험하게 이리저리 휘둘러진다. 너의 무기가 여자에게로 향하고, 그에 먼저 반응 한 것은 남자였다. 그는 위협하듯이 고개를 치켜들곤 몸을 부풀리며 가까이 다가왔다. 지은은 기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남자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응시한다.
"좋은 말로 할 때 그냥 꺼질 것이지, 귀찮게 하네. 이건 싸우자는 거지?"
그는 눈살을 찌푸리고는 별다른 경고 없이 대뜸 쥐고 있던 야구배트를 있는 힘껏 휘둘렀다. 지은은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피했으나 그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비틀거렸다. 남자와 지은의 거리가 가까웠던 만큼 피한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남자는 혀를 차며 배트를 손에 고쳐쥐었고, 지은을 노려보았다. 여자의 시선은 지은이 아닌 너에게로 향해있었고, 지은은 남자 혼자서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으리라 믿는 눈치였다. 대화가 오가는 내내 남자의 뒷편에 머물러 있던 여자는 무기를 쥔 채 네게로 다가갔다. 잽싸게 균형을 다시 잡은 지은은 너를 한 번 힐긋 보곤 '조심해.' 라고 입모양으로 전했다. 싸움을 피하기에는 너무 늦은 듯 하다.
// 갱신하고 갈게요! 분량도 적은데 생각보다 넘 늦어버렸다... 이 모든 것은 현생이 나쁜 것입니다(변명) 😒 -
84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6:40검열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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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6:54미개해 우가우가우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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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7:09병시낭지워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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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7:19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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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7:29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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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7:44너네둘다나가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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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7:59둘이서동반자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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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8:09쳇ㄹ셰ㅔㄹㅅ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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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8:28ㅊ셏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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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8:419ㄱ낵냉9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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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8:53미개한국우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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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9:04ㅏㅎㅌ랱ㅎ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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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9:14햍햍해챟ㅊ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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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9:27홓ㅅ고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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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9:37녿ㄴㄷ냬앹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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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19:48ㅎㄹㄴ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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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0:58뭐하냐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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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1:10좆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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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3:14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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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3:36같이자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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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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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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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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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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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3:27미개한민국민사고방식개방도수준독재급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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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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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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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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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4:34듀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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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4:43쥬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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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5:03오오미개한국민미개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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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5:14빼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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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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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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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6:06으억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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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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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6:25ㅊ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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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6:35개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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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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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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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1:41무안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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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4:336483916291920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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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6:35미개한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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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7:01제발둘다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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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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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7:20ㅎ논8ㄴㄱㅈㅎ너멀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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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9:48너네제발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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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름 없음 (JP8YVKmxUM) 2021. 7. 23. 오전 2: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