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57번째 이야기 (1001)
K ◆BBnlJ5x1BY
2020. 10. 14. 오후 11:40:53 - 2020. 10. 16. 오전 1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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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K ◆BBnlJ5x1BY (v.c4W.P4g.) 2020. 10. 14. 오후 11:40:53*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이번 주 이벤트 - situplay>1596242710>183 -
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4:25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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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4:30『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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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34:39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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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34:49토우카주 진짜 소닉 그 자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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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이토 주 (6UidUZjYI6) 2020. 10. 15. 오전 12:35:08늦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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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5:14>>4 제가 왕년에 음속의 소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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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35:45>>6 아니 저는 고슴도치 날쌘돌이 소닉 말한거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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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2:35:51>>1000을 먹었으니 불만은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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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35:55기어이 하루에 한 판을 터트려야 속이 시원하느냐!! (대충 그 느낌 짤)
하지만 여러분들이 활발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
10 나나세 - 켄야 (thdXKCRpM.) 2020. 10. 15. 오전 12:36:14"아니라면 다행이다."
대수롭지 않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시원시원한 태도에 고개를 끄덕인다. 가끔 칭찬을 해도 칭찬으로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모진 성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만두지 못했다. 좋지 않다.
"그건 그래.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직접 얻은 것 -물론 많은 고행이 있었지만-이라는 생각에 품에 안긴 금붕어가 또 생경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가 괜한 짓을 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다수보다 혼자가 나을까? 나는 침묵처럼 고요히 금붕어가 있는 투명막을 쓸어내렸다. 그냥, 그냥 내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사실 문예부에 들어가고 싶었거든.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문예부로 찾아간 적도 있고...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가 아니기도 하고 체력도 마땅치 않아서 그만 뒀어. 기억하지 못하는 게 당연해. 난 수많은 아이들 중 하나였을테니까."
문예부장은 단 한명이잖아. 오... 내 말이 널 오해하게 했구나. 모호한 말을 즐기고는 하는데, 다음부터는 조심할게. 나는 괜히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이건 나의 실수가 명백해서 작게 고개를 숙였다. 어수룩하게 볼을 긁적인다. 이래서야 어딘가 음습한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 아닌가.
"이성에게 인기 있는 거랑 상관이 있나...?"
이성? 나는 눈을 끔뻑인다. 친구를 사귀는 데에 있어서 남녀를 가린 적은 별로 없다. 그건 표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난 너의 친구가 되고 싶어서... 문예부면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통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난, 음... 글을 잘 쓰는 애들을 곧잘 부러워하고 선망하니까. 그렇지만 에스코트는 내가 할게. 오면서 봐둔 곳이 있으니까."
...오늘만큼은 제대로 즐기겠다는 일념하에 어느정도 조사를 마친 상태였다. 이제 물고기 잡기를 즐겼으니 이 다음은 뽑기를 할 생각이다. 성공하면 커다란 용이나 칼을 주는 단순히 운에 의존하는 뽑기였다. 소유욕이 강하지 않은 터라, 물고기를 잡을 때처럼 시간을 끌 생각은 없다. -
1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6:26>>7 어둠에 DARK에서 바람의 WIND를 맞는 음속의 SONIC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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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2:36:31>>6 ? 소닉 하면 당연히 고슴도치 싸아닉 아닙니까!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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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나세주 (thdXKCRpM.) 2020. 10. 15. 오전 12:36:48>>9 이대로라면 170편까지 거뜬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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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37:02하나비마츠리 일상은 언제 구해야 좋을까.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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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7:25>>14 토요일 이전이라면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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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37:40situplay>1596242788>951
어라.. ^.^ 웃어?? 난 정말 진심으로 한 말이였단 말야..!!! (마상)
situplay>1596242788>956
계속 길어지면 주접밖에 안되지만.. ^q^ 빨리 렌야 전신샷도 보고싶다.. 아직 못봤으니까 말해야 궁예질만 되겠지만 미친 비율깡패일 것 같단 말이야.. ^v^ 전체적인 선은 여리여리해도 골격이 넓어서 통은 헐렁한데 어깨만 꽉꽉 들어차는 그런 역삼각형 체형일 것 같구.. 걍 그냥.. 퇴폐계의 끝판왕이 나오실 것 같아 ☺ 개인적으로 가미아리 퇴폐계 1순위는 렌야라고 생각함.. -
1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37:49아무리 그래도 170판은 무리라고 합니다. (절레절레)
그리고 시라세주가 돌리고 싶을 때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
18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38:05>>15 그렇지 토요일엔 토우카랑 불꽃놀이 보러가야 되니까.
아니 토자돌림으로 말장난하려던건 아니고 -
19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38:10>>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2:38:33>>985 아니 진짜 그렇게 정 없는 애가 해나한테는 트루럽이냐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넘 좋다. 렝야야 함미가 많이 사랑한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좀 웃긴게 서로 치여가지고 사심 가득 담아서 어카지 어카지 이러고 있었단거자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넘 웃겨... 렌야 쇼크먹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렌야가 아니라 딴 사람이었어도 누가 지 살 태워가면서 담배 못피게 막는게 좀 충격이었을 것 같아요... 솔삐 저라도 그랬을듯... 막 얜 뭐지????? 이런 눈으로 볼 것 같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치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실 일 없도록 제가 먼저 all로 바꿔놨습니다^^ 하 잘했다, 과거의 나^^ 아 진짜요?????? 어쩐지 보면서 워메 쩐다 이러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요????? 어쩐지 렝야주 문체보면 약간 시적인 느낌이 나요. 순문학 느낌이 강하게 남다. 손 왜 아래로 내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해나 집밖에서는 칼같이 쳐내는데 둘만 있을때는 그래도 받아줘요... 접때도 렝야가 나쁜손 시도하니까 안쳐내고 받아줬자나요... 핫 사실 그거 드립으로 썼는데 다들 반응이 하태하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잇자국 남기는거 넘 렌야답다... 는 너야 뭐예옄ㅋㅋㅋㅋㅋㅋㅋ 아 초딩같다. 뜬금없이 사랑해 뭐냐구요. 그러면 해나 '나도' 이런 말 적다가 지우개로 지우고 옆에 하트그려서 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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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38:52마지막 쉬는 날이 끝나가니...
태워봐야겠지 역시...
일상 구해볼게 -
2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39:23>>18 물론 마키주가 그 전에 오신다면... 아마 일반 하나비마츠리 일상이 되겠지만요... 근데 시라세는... 유카타를 입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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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39:26>>21 사노이주가 일상을 구하셨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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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39:46사노이랑도 안 돌려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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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39:54쿠와아아아아아앙 >:3!! 날이면 날마다 오는 용용주가 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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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0:02용하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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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40:09좋은 밤~! 코하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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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0:10>>21 저어기 시라세주께서 하나비마츠리 일상을 구하시는 것 같긴 한데... 그... 이전에 유이토 일상 막레나면... 사찰 일상 돌리기로 한 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역시 2멀티로 태우세요...(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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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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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0:30코하쿠주 저 할 얘기 있어요 떠나지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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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1:04항상 예전부터 느꼈던건데.. 토까맘주 말투 보면 뭔가 노련미 물씬나는 커리어우먼 같애 ^q^ 왜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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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2:41:08용용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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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1:29코하쿠주 그게요... 밴드를 4인으로 할 거면... 선곡을 4인이 1곡씩 정해서 넣는 게 어떤지 여쭤야하는데... 시라세주는 OK하셨고... 저는 오케이고... 코하쿠주 의향도 여쭤봐야해서... 급한마음에 일단 잡고봤네요... 별 일은 아니고 이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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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전 12:41:42>>31 그거 있잖아요... 기존나쎔/유리멘탈 짤의 기존나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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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2:02>>25
진짜 요즘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용용주가 아니다 ㅠㅠㅠㅠ 반가워 죽겠단거시다!! 크와아아앙 구왁구와아아아아아아앙 😚😚😚😚 🔥🔥🔥🔥🔥 -
36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2:06>>31 그러게...
왤까...
왜인 거 같아? -
37 나나세주 (Z4boA2CbKs) 2020. 10. 15. 오전 12:42:21코하쿠주 어서와요~~ 오랜만에 보는 기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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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2:42:30아이고 밐주도 왔었구나 어서오고 밐주~~~~~
지금 썰이랑 잡담 병행하느라 약간 정신없음 상태여 내가 -
39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42:39>>22 현재까지는 입을 생각이 아예 없어! 시오주도 멀티 돌리느라 한창 바쁘고.
누가 하나비마츠리 안내해준댔다가 일정이 꼬여서 바람맞는 통에 하나비마츠리는 쳐다도 안 보려고 할걸. 아마 불꽃놀이도 (만일 토우카랑 돌리게 된다면) 토우카가 라인으로 불러서야 겨우 후드티 걸쳐입고 나오지 않을까? -
4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2:5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무슨 얘긴가 하고 쳐보고 왔는데 개터짐 -
4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2:59>>31 아 뭔가... 이해가 가버렸네요... 스케이트타고 서빙하는 치아교정 진저소녀는 영영 가버리는 소리... 들리십니까? 스케이트 타고... 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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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43:00>>25 사부님엇스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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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3:23>>28 앗... 자연스러운 멀티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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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3:50>>36
잘못했습니다 선배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왠지 사과해야할 것 같음) -
4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3:51>>43 힘들다면 저는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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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나세주 (Z4boA2CbKs) 2020. 10. 15. 오전 12:44:09미쿠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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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4:10>>45 괜찮을 것 같기도 해
조금 하다가 자야하긴 하겠지만 -
48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44:19다들 안능하신감 :3!! 파아아아아아앗
할 얘기?? -
49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4:32>>44 아냐 괜찮아 (이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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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5:03>>39 앗 근데 시라세답고 귀엽다... 유카타 설정이 없는 건 아쉽지만 이것도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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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45:17>>35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남기 위해 희소성을 올린거시다 >:3!! 구왁구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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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마리아-츠바사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2:45:27"그렇네요."
"어려운 말은 쿠도 선배가 더한 거 아닌가요? 농속이라니. 도련님같은 말이네요."
알아들은 건지. 못 알아들은 것인지는 티내지 않으려 하면서 느긋하게 인영을 바라보다가 그가 쏘아올리는 화살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며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지는 광경을 바라봅니다.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 광경 속에서 아까의 구분할 만하냐는 질문에 들릴 지는 몰라도
"껍질 있는 것 정도는 알 것 같기도 하네요..라곤 해도. 전에 뵈었을 때랑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껍데기가 아니라 껍질인 이유는 아직 말랑말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그러나 사람인 이상 알기 어려운 것은 여전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저 읽어보려 해본 것에 가까운가..
"예쁘네요. 소리는 좀 난잡하지만."
절경을 보는 표정도 그 절경도. 마리아의 눈에는 보이는 모양일까. 츠바사를 보고 하늘을 보고.
멋없으려면 여기서 스트론튬이니 나트륨이니. 칼륨이니 말하겠지만. 이란 농을 생각하지만 말할 정도로 눈치가 없는 건 아니랍니다. 공허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눈을 어쩐지 서늘한 색감이라고 생각하는(어디까지나 그녀의 생각) 눈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나츠토시 중 나츠지가 지나갔네요. 이제는 토-시를 기다릴 때인가.."
뭔가 속삭일 만한 타이밍이지 않나요? 라는 말을 나름 장난스럽게 합니다. 소설 같은 데 보면 그러던데. 라는 생각이려나?
//날릴 뻔했어! 복사 안 해뒀으면 날렸다고! 이 사악한 날림아! 내가 이긴다!(???) -
5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45:30역시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시트 스레는 10월 31일에 닫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신입이라고 한다면 지금 이 분위기에 상당히 끼이기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제가 여러분들을 자제시킬 순 없을 것 같고.. 사실 시트 내실 분들은 어지간하면 다 내셨을 것 같고...
50%가 넘어가버린 이상 아무리 일상물이라고 해도 사실 이미 기존 분들의 관계가 꽤 두꺼운지라 이게 참 애매해집니다. 그렇기에..음. 동결을 한 분들은 제외하고..아무튼 시트를 닫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 가을 시즌이 오면. -
54 유이토 주 (vUOTq5Zto6) 2020. 10. 15. 오전 12:45:54코하쿠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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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6:13>>41
토까주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 왜냐면 토까맘주는 자기 아이들에게만큼은 마음 따뜻한 차도녀니까.. ★ -
56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46:22>>53 내가 보기에도 그럴 거 같아
관계성이 쌓이면 쉬이 끼어들기 힘들지 그게 AT로 여겨질테고
어느 매체에서나 갑자기 나온 캐릭터를 연출하긴 힘든 법인데, 그게 사공이 많은 상황극판이면 더 그렇고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해 캡틴 -
57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전 12:46:27시라세의 유카타, 후드티로 대체되었다. 가미온케이 기다리십시오. 그나마도 가능성이 높지 않음. 이것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And I also 옆 신 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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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2:47:07>>53 솔직히 우리 60판이 가까워져가는데 여기서 신입이 끼이기란 쉽지 않지. 캡틴 맘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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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47:11>>33 학교축제 말하는거지? 괜찮지 않을까 :3?? 라기보단 당연히 그렇게 하는거 아니었남... 🤔 용용주 글케 생각하고 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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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48:31>>59 그리고 하나비마츠리에서도 공연이 있다... 하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부분을 자세히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ㅇ<-<
오자마자 죄송합니다... 일단 오케이사인으로 알고, 저도 선곡하고 있겠습니다... 신나네요... -
61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48:49유이토주 안능하신감 :3!!! 콰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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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48:52>>53
하긴 이미 거의 절반 가깝게 진행된 상황이기도 하고.. 코토네주 말대로 아무리 자제한다고 해도 이미 캐릭터들 사이에 관계가 많이 생겨서 그게 충분히 AT로 보일만한 소지가 되니까 ㅠㅠ.. -
63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2:49:15다들 어서오세요...(흐늘흐늘)
칼륨은 보라색이고 스트론튬은 빨간색이고 나트륨은 노란색이었나...(기억을 더듬기) -
6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49:22>>56 >>58 그렇지요. 아무래도. 사실 솔직한 제 마음을 말하자면 가을시즌이 되면 딱 50%를 끊는 건데 그 시점이 되면 뭐가 되었건 안에서 거미줄이 엄청 형성되어있을 것 같거든요. 캐릭터들이.
그리고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 능력으로는 그 시기 때 계속 신입을 받으면 잘 제어할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로 솔직하게. 그렇다면 방법은 역시... 문제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 좋겠지요. 새로운 캐릭터들도 좋지만.. 사실상 더 받아봐야 옥심일 것 같고... 딱 여름시즌까지만 시트를 더 받고 가을부터는 그냥 이전부터 있으신 분들을 좀 더 챙기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이상! -
65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2:49:26"흐음. 그래? 그건 좀 안타깝네. 사실 내가 부장이 되면서 분위기가 좀 변했으니까. 부장이 바뀌었을때 다시 한번 가보는걸 추천할게. 분위기가 제법 변할지도 모르니까."
그건 다음 부장의 일이니까 장담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대충하는 부장을 그대로 따라 할 것 같지는 않았으니 나름 변하지 않을까. 좋은 방향으로. 하지만 부장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그게 또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았다. 알게뭐야. 그때는 난 졸업인걸.
"그럼 오늘 기억하면 그만이지. 하나하나 사과하지마. 하나하나 용서하는것도 귀찮거든."
나나세의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웃어보이며 말했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말에 조금 큰 소리로 대답했다.
"그럼 상관이 있지! 이것도 어떻게보면 데이트신청이라고. 물론 넌 그럴 생각은 없었겠지만 말이야?"
'키히히히히.' 하고 재미있다는 듯 웃고는 다시 말한다.
"네가 남자였다면 살짝 고민했을지 누가 알겠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글쟁이의 실력으로 부장이 된게 아니라서 말이야.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그럼 에스코트를 받아보실까. 살면서 이런일은 없었으니 재미있겠어." -
66 나나세주 (Z4boA2CbKs) 2020. 10. 15. 오전 12:49:37>>53 앗 저도 이게 좋다고 생각해요
갸아악 역시 밤은 춥네요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몸건강 최고 -
67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50:22그리고 그... 코토네 일상 건은... 어쩔까요... 3멀티가 된다면 제가 스리슬쩍 빠질 생각입니다... 나중에라도 돌릴 수 있고, 토우카는 구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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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50:33오늘의 야식: 꽈배기 (항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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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51:12맞다 글구 미안하지만... 라세주 일상 저번에 이어준 걸로 막레 해도 될까남 :3?? 대충 라인 교환한 뒤에 용용신님 스탠스로 '와하하~!'거리면서 헤어진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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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51:21>>67 음
으으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
7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51:22>>62 >>66 AT라는 것이 참 애매한 느낌이 있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상 제가 상판을 뛰면서 의도적으로 AT를 만들려고 하는 이들은 사실상 잘 못 봤거든요. 물론 그런 이들도 있긴 한데 보통은 놀던대로 놀았는데 새로 온 사람들이 그 분위기나 잡담을 따라가지 못해 AT가 되는 일이 아무래도 많지요.
그렇기에 저는 욕심을 더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에 제어 못하는데 더 바라면 그건 욕심이라고 했어요. 아무튼 두 분의 의견도 그렇다고 하니 그쪽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
72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51:28>>16 ㅋ..ㅋ...ㅋ 제가 오자마자 바로 올리겠습니다.. 헐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퇴폐계 1위는 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성숙+차분에서 나오는 그 특유의 느낌이란게 있어요... 근데 진짜 둘이 친구먹고서는 붙여놓으면 잼쓸 거 같아요.. 약간 하나는 양아치 계열이고,, 하나는 잔잔계열이라... 보는 맛이 있을듯.. ㅠㅠ
>>20 ㅋㅋㅋㅋㅋ아 완전 트루렆이죠 근데 약간 렌야도 성장형 캐라기보단 완성형 캐에 가까워서.. 해나로 인해 성격이 바뀌고 있는 건 명확하지만.. 남들 앞에선 예전이랑 똑같을 거 같아요.. 하나의 가지가 뻗어 전체가 변화되는게 아니라, 약간 그 사람이 자기 안에 들어오면, 그제서야 태도를 조금씩 바꾸는 케이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마자요 사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해나 시트보면서 와 케미 오지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첫일상 부터 딱 글케 되더라구요.. 역시 제 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심지어 막은게 한번이 아니었잖아요 ㅋㅋㅋ아 저 갠적으로 첫일상서 해나가 담배펴보겠다고 잠깐 물려준 그 상황도 되게 좋아해요 ㅋㅋㅋ아니 사실 저 둘이 한달 채우기 전에 일상 한 번 더하고 고록 팔랬는데.. 진짜 두번째 일상하면서 느꼈습니다.. 이건 팔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ㅋㅋㅋ헐 글케 봐주시니 넘 좋아요.. 해나주께서 제 문체를 조아하는지 어떨지는 잘 몰겠지만.. 저 역시 해나주한테서 많은 힘을 받아갑니다^^ 마자요 저 그거 쳐낼 줄 알았는데 받아줘서 진짜 놀랐어요 ㅋㅋㅋㅋ헐 저 그거 궁금해요 해나 잘려는데 렌야가 옆에서 자꾸 배만지고 치근덕대면 어떤 반응 보일지 ^^ ㅋㅋㅋㅋ밤에는 섹시한 해나 기대중입니다 ^^ 마자요 맨날 잇자국 남기고 그래서 해나랑 일상땐 자기자신 개에 비유하는 표현 자주 쓰는데.. 스스로 마음에 듭니다 ^^ ㅋㅋㅋㅋ아 귀엽다 아 마저 저 그것도 궁금해요 약간 해나 라인 말투? 렌야는 일단 무조건 단답입니다 ㅎㅎ; -
73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52:01헐 용용주 어서오세요~ 저 어제 새벽에 용용이주 안계셔서 되게 서운하고 막 슬프고 그랬는데 ㅠㅠㅠㅠㅠ 어솨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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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2:52:03토우카 - (굉장히 실례스러운 말일지는 모르나) 첫 인상만 봤을때는 '음... 가까워지기 힘든 타입이려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번 돌려보고, 또 지금 돌아가는 일상들을 보니 '내가 멍청한거였군' 라는 생각이 어느새 들더군요. 토우카주의 입장에선 어떨지 몰라도 토우카는 굉장히 귀여운 아이지요... 그런 와중에 슬픈 과거들을 떠안고 있다는게 또 안타까움을 자아내요. 토우카는 주변인들과 함께 지내며 그것들을 이겨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한다구욧
캡틴&케이 -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해드리자면, 제일 좋아하는 맛은 고등어 내장맛. 제일 싫어하는 맛은 과일맛입니다. 정상적인 맛의 '사탕' 을 싫어하는 편이지요.
그리고 케이. 돌려보기 전까지는 '오오 분위기. 오오 바이올린' 처럼 감탄하며 멋진 캐구나! 라는 생각이 주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해변에서 한번 만났었지요? 그때 모래에 파묻힌 것을 보고ㅋㅋㅋㅋ '뭐지 이 하찮고 귀여운 생명체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 하지민 여전히 케이는 멋진 아이에요. 가끔씩 나오는 허당끼가 또 재밌는 요소죠. 친구들과의 이야기도 앞으로 어떻게 풀어질지 정말 궁금해요.
송해나 - 해나는 분위기부터 외모까지 아름다운 아이지요. 과거사를 보면 슬픈 이야기밖에 없지만... 렌야를 만나면서 조금씩 치유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렌야가 중요한 존재로 와닿는 거겠지요. 요새 해나의 새로운 면모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저번의 그 술먹방 사건이라던가요.ㅋㅋㅋㅋ 과거가 애석했던 만큼, 해나에게 앞으로 꽃길만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렌야가 옆에 있으니 해나도 잘 해쳐나갈 수 있겠지요.
미쿠지 - 이거 약간 TMI지만 사노이주가 운과 관련된 것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점은 조금 별개의 것이기는 하지만 미쿠지는 일단 그런 것들을 관리하잖아요? 덕분에 눈이 많이 가는 캐이기도 합니다. 첫만남때 인간문명을 잘 몰라 도서관에서 책 찾기도 힘들어 했었던가요ㅋㅋㅋㅋ 일상은 가볍게 돌린다 하더라도 독백을 보면 분위기가 잡혀있는 것 같아 보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따봉) 아직 미쿠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다!' 라고 하기 힘들긴 하지만... 앞으로 지켜볼테니 멋진 일상과 독백들 부탁드립니다...
사토주 질의응답 - 그건 처음엔 딱히 생각 안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코노미야끼맛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유는... 나중에 언젠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 -
75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2:52:17훅핰 다 썼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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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53:32렝야주 안능하신감 :3!!! 아니 왜 슬퍼해 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안 오긴했지만 죽은거 아니니 걱정말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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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유이토 주 (vUOTq5Zto6) 2020. 10. 15. 오전 12:53:45>>68 야식 드시나요!!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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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츠바사-미쿠지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2:54:23츠바사 님, 하는 의도가 보이는 듯 말 듯한 호칭에 비릿한 실소를 지은 츠바사는 미쿠지가 적당한 위치를 찾아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내자마자 프흐, 로 시작해 큰 웃음으로 바뀔까 말까 하는 아슬아슬한 수준의 얄궂은 웃음소리를 냈다. 술자리에서 통성명하던 태도와 이름 그 자체로 미루어 판단한 것이 이 자리에서 정답임을 확인 받자 그저 우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게 어쩌다가 인명을 미쿠지 스쿠히코 같은 것으로 지어서는. 가련키도 하고, 노름판에서 늘상 돈 뜯어갔거니와 조금 전까지 틈틈이 저를 놀려먹던 상판이 불만 표하니 즐겁기도 하고. 검지의 마디로 턱을 짚으며 실실거림을 그칠 줄 모른다.
"글쎄올시다, 점술의 대가 되어 것도 짐작 못하시나?"
그럴 리가 없는데- 능청맞게 덧붙이며 회색 시선을 마주했다. 미쿠지가 술자리에서 그리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은 없다. 문제라면 무사 나리가 어떻더며 첫 번째 질문이 무엇이니 두 번째 질문이 무엇이니 하며 제 경험담 장광설을 펼쳐 놓은 정도인데, 알아들은 치는 없다에 가까울 테니까. ...그래, 그렇다. 이 망나니 술판 끝까지 남아 있었다.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뭣 하다 이름이 오미쿠지가 되었는지나 들어보자스라. 으이?"
태평하고 놀리는 듯한 태도로 화제를 슬쩍 비틀었다. -
7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54:41>>74 귀여웠다니 다행입니다... 그라고 첫인상은 전혀 실례가 아니에요... 오히려 좀 의도한 대로라서 마음이 편하네요... 사노이주 캐해는 담담한 느낌이 또 귀엽습니다... 그리고.... 사노이주는 멍청하지 않습니다... 그저 토우카가 성장한 것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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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55:40>>74 고등어 내장맛과 과일맛이 반대로 써진줄 알았는데 뒤의 코맨트를 보고 바로 납득했습니다. 아무튼..ㅋㅋㅋㅋㅋㅋ 케이의 허당적인 면이 갑자기 살아나는 것 같아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하찮고 귀엽다라. 그런 모습이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 느낌이네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사실 케이의 이야기는 여러분들과의 만남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저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그렇다면 보너스로 제가 보는 사노이는...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정말로 쉽게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하지만 그렇기에 조금 더 불안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노이는 꽤 유쾌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가끔 보이는 아슬아슬한 면이 있지요. 그 아슬아슬한 면이 해소가 되면 참 좋겠지만... 마치 그것을 제어하려는 듯 한..느낌이 조금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제어할 수밖에 없기도 하기에..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밝은 면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다..라는 말이 있는데 제 눈에는 사노이가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잘 놀지만... 그렇기에 그 뒷면이 더 위태롭게 보인다는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입니다. -
8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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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56:18>>81 물리면 잼을 발라서 먹거나 우유랑 같이 먹거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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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2:56:48>>60 그거 그냥 용용신님이 갠적으로 하는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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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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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2:57:09시오주 귀환..... 1시.... 딱 1시에 돌아오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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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57:18>>83 오케이 알겠습니다.... 번거로운 설명 감사합니다... 코하쿠주 언제나 사랑합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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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2:57:34시오주 미리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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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2:57:38>>85 싱바싱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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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57:51>>76 약간 새벽에 갱신할때마다 용용이주께서 [렝야주 어서오게남 :3!!! 구왁구왁] 반겨주셔서.. 안 계시면 막 슬프고 그래요.. 흑흑 용용이주도 현생 홧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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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57:53>>85 좋은 밤~! 시오주! 1시에 받을 인사. 지금 미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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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2:59:0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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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2:59:34다들 어서오세요오...
뭔가 흐물한 기분인데.. 왜지. -
93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01:10쓰는 사이에 판도 갈리고 오신 분들도 많잖아!? 오랜만(?)에 용용신님도 오셨다! 반가워요!!
>>79 성장했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멋지네요! 토우카가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80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로 다행이네요. 제가 잘 굴리고 있었구나 싶어서요... 그런 모습을 연출하려고 극단적인 모습도 보이고 했었는데,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는 잘 모르니까요...ㅋㅋㅋㅋ -
9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01:221시에 온다는 시오주가 안 왔으니 시오주는 빼고 (물론 아닙니다.) 선착순으로 딱 4명까지만 캡틴의 시점에서 보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선착순이기에 먼저 한 사람이 임자입니다.
왜 선착순 4명이냐면 이렇게 해둬야 또 다음에 말할 거 없을 때 이런 것을 써먹을 수 있기에. -
95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01:47.>94
저요저요! -
9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01:49>>72 완성형이구마잉. 태도 조금씩 바꾼다니까 어쩐지 더 몽글몽글해진다. 렌야가 해나한테 가진 감정의 깊이? 같은걸 점점 더 체감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이거 송해나한테 들려주면 해나 감동받아서 울듯(해나:??????) 시트에서???????? 나 해나 시트 완전 후딱 쓰느라 캐어필 제대로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느낌이 묻어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 나 렌야 시트보고 사실 한번쯤 돌려보고 싶다고 생각햇숴... 그래서 렌야주가 일상 구할 때 냅다 들이댄거고... 근데 정신차려보니 그 렌야주가 제 앤오가 된거예요... 헝헝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죠. 아 마잨ㅋㅋㅋㅋㅋㅋ 렌야가 무는 족족 해나가 막았었짘ㅋㅋㅋㅋㅋㅋ 송해나 참 독하다... 펴본다고 하는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송해나 그거 어떻게 필 생각을 한거지... 말레 엄청 독하던데... 대단하다 진짜... 아 근데 나 정신차리고 보니 또 반말쓰고 있네. 다시 존댓말로 회귀해야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고록 제가 파려고 했어요. 어떻게하면 고록 팔수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뙇하고 터져서... 잠 자려규 했는데 잠 다 깸... 부랴부랴 답록 완성하고나서 진짴ㅋㅋㅋㅋㅋㅋ 뭔 정신이었는지 저도 몰라요... 그냥 고록 터졌단것만 기억남... 그게 오졌다는것도...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해나도 혈기왕성한 청소년이니께.... 예... 아예 관심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나아아아아아아중에 부끄러움 완전히 떨치게되면 ㄹㅇ 렌야 말대로 먼저 하자고 할지도 몰라요... ㄹㅇ... 해나 그러면 처음에는 하지마라고 앙탈부리다가 나중에 자기가 되려 잠 깨서 먼저 키스하고 덤벼들지도 모릅니다... 왜 이렇게 됐냐고하면 렌야한테 옮았다는걸로 합시다^^ 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정작 렌야 성격보면 개보단 고양이잖아요... 해나 라인말투... 평상시에는 그냥 간결하게 요점만 말하는데 렌야한테 보낼땐 이모티콘 조금씩 넣어가면서 귀여워보이게 보낼 것 같아요. 근데 왜 일상돌릴 땐 이모티콘을 안넣냐? 제가...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캐붕을 이긴 귀찮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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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02:00>>94
오타라니 저요! -
9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2:03>>72
오예 신난다 😍😍😍 (똥꼬발랄)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헤아릴 수 없을만큼 깊은 퇴폐미가 있어서 그쪽 분야로는 탑이라고 생각했었어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짱친 먹으면 어떨지 기대된다 ^v^ 겉으로 보기엔 왠지 상성인 것 같으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서로 어울리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점이 엄청 매력터질 것 같아..!!
>>82
절반정도 먹었는데 벌써 배빵빵이여요 어머니.. X0
>>84
그래ㅔ 딱 이거야.. 딱 이런 느낌.. \(;´ ་།`)/
>>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오주 뭔가.. 되게 급하면서 신나보인다?? 어서와 ^v^ -
9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02:05>>94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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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이토 주 (vUOTq5Zto6) 2020. 10. 15. 오전 1:02:10>>94 유이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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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2:33>>94
헉.. 이런 기회를 놓칠순 없지 XD 나도 부탁해 캡틴..!! -
10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02:53>>94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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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02:53돌려보지 못한 이가 2명이나 나와버린 이상 그 둘은 정말 철저하게 일상을 관전한 것으로만 판단을 하겠습니다. 그 점은 부디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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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03:09>>98 봉투에 잘 감싸서 적당히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자
냉장고에 넣으면 맛 없어지니까.... -
10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03:153명이잖아!! 돌아라! 내 머리!! 아무튼 하나하나 천천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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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03:34모바일로 재접한 츱사주입니다... 마랴주.. 제가 빠가사리라서 답레 중 이해를 못한 게 있는데... 나츠지가 지나갔고 토-시를 기다릴 때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여쭐 수 있을까용....(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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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03:453분....! 3분이면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먹을 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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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03:57헐 물 먹고 온 사이 느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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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3:59>>86
해골 백 개.. -
11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04:39오우 사노이주가 보기엔 그런 느낌이구먼. 확실히 해나가 렌야가 곁에 있으면서 많이 달라젔기는 하지. 근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서... 왜냐하면 내가 딱히 캐릭터 미래를 짜면서 돌리지 않기 때무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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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5:11찬찬히 읽어보니까 사노이주도 캐해 받고 있었잖아 X0.. 아 왜 못봤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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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5:51>>106
햇님 어서오고~ ( ⁼̴̤̆◡̶͂⁼̴̤̆ ) (오늘의 새벽반을 함께하실 멤버입니다) -
113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06:10>>89 후후후후 확실히 용용주 없으면 새벽이 심심하긴 하즤 >:3!!! 빠른 시일내로 다시 시끄럽게 만들거니까 넘 걱정하지 마시게남!! 오히려 긴장해라 크와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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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07:11사노이주랑 켕야주랑 소금이주도 어서오시게남 :3!!!
>>94 늦었따 ;3... 힝잉잉 -
11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07:46어. 하지는 지나갔으니 이제 동지를 기다릴 때란 뜻입니다..
나츠토시=시지츠=지일(至日)=하지와 동지를 통틀어 일컫는 말 -
11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08:03>>113
너무너무 신난다 크와아앙 ㅠㅠㅠ 어서 다시 와서 새벽스레를 뒤집어주길 바란다는거시다 크와아아앙 🔥🔥🔥🔥🔥 -
117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08:21앗 선착순 놓친 거 아쉬워라<:3,,,,,
>>112 도대체...why죠.....? ㅇㅁㅇ) -
118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08:29다들 어서와요~
캐해... 어. 누군가 받고 있었나요...?(댕청댕청) -
119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0:13>>115 아하... 감사합니다... 미처 거기까지 발상이 미치지 못한 츱사주는 대형 빠가사리네용... 답레 이어오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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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0:15쓸데없는 tmi ^v^ : 레이의 MBTI 성향은 I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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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10:38>>116 새벽말고 낮도 뒤집을끄야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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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1:36>>117
왜긴 왜야... 이 시간에 온거면 당빠 새벽반인거지 ԅ(≖‿≖ԅ) 아무데도 못간다..!! -
123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11:44츱사주 어서와-!!! 켄야주랑 사노이주도 돌아온..... 건가??! 아무튼 모두들 안녕 안녕!!!
용용주도 뭔가 굉장히 오랜만이구만-!!!!! 어서와 '=')!!!!! 시오주의 답레.... 봤을까?
>>115 우왕 일본어 알못인 시오주는 신기하게 바라본다.........
이... 일단 밀린 답레부터 쓰러 갑니닷 -
12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11:48>>121 그거 좋지요... 코하쿠주가 없으니 적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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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2:21>>121
⁽⁽ૢ(⁎❝ົཽω❝ົཽ⁎)✧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똥꼬발랄해짐) -
126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12:48쌓인 답레 보러 갔는데...... 일단 2연속 차임이 뭐야...... 아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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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13:16>>126 그것은 캡틴의 헛다리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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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3:43( ͡° ͜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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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미쿠지 - 츠바사 (.wzMN.tAJ2) 2020. 10. 15. 오전 1:14:24저 실실 웃는 이가 딱 여섯 살만 더 어렸어도 뺨을 야무지게 꼬집어 주는 것인데.
실제로 네 살배기 츠바사를 봤을 때에는 있는 과자 내주지 못하는 것이나 아쉬워하고 있었던 소년이 스스로의 과거는 싹 잊은 양 아쉽다는 듯 혀를 찼다. 아무튼... 저 이 말하는 태도를 보자 하니 술자리에서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고라도 쳤다면 아주 재밌는 일을 해줬지, 으이? 하며 오히려 역성을 들어 줬을 테지. 그러니 이것은 그저 구면에게 부리는 짓궂음으로, 굳이 따지자면 그거 재밌어 보인다는 이유로 꼬맹이 주머닛돈이나 털어간 늙은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업보 되겠다. 결국 어쩔 수 없다는 듯 태도를 누그러뜨린 소년이 뭣하다 그딴 이름이 됐느냐는 츠바사의 질문에 폭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 사는 땅으로 내려가볼 마음이 들었을 때에 주변에 작명 맡길 고명한 분이 없어 그러면 직접 해 보자, 누가 말한 마냥 내가 썩어도 점술의 대가이고 명자名字도 점의 한 부분인데 그것을 못 할 리가 있겠냐 싶어 스스로 산통을 쥐어 봤거든요."
히라가나 50음도 적힌 산가지를 하나씩 뽑았다 다시 넣어 섞는 간단한 점이었다. 몹시 간편하기도 했을 뿐더러 쓸모도 많은 것이었는데, 그 점이 참 직설인 것 하나를 깜빡한 일이 패인이라면 패인이다.
"미み에 쿠く까지 나왔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시し에 탁점じ이 이어 나오고서야 아아 이것은 글렀구나 싶었는데, 시작한 점을 중간에 내버려두자니 아무래도 내키지가 않아서. 그러나 히ひ에 코こ로 마무리가 났을 때는 아무리 나라도 역시 실수했구나 싶었어요. 스스로 멍청한 짓 한 것 아니 잠깐이라면 비웃어도 좋습니다." -
130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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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코코넨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전 1:15:05역시 자야겠다
오늘 일을 생각하면...
자러갈게
바이바이 -
132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15:34>>123 보긴했는뎀 :3! 답레 주려고 했는데!!! 영 시간이가 안 나는거시야... 그래두 열심히 쓰고있으니까 걱정 마시람!! 아마 막레 될 것 같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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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15:43켄야 - 돌려보질 않고 관전으로만 본 켄야의 모습은... 제 눈에는 정말로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정의의 히어로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다치지 않게 노력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몸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케이스가 떠올라요. 물론 켄야가 막 대놓고 정의를 수행한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정말 의도적으로 이런저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게 켄야가 정말 자율적으로, 자신이 원해서 하는 거라면 그건 또 하나의 비극일테고, 만약 그게 아니라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타율적으로 하는 거라면 그건... 정말로 더 슬플 것 같네요. 말 그대로 어느 쪽이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괴짜로 보이기 딱 좋지요. 그것을 켄야도 아마 인지는 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렇기에 뭔가 정의의 히어로. 마블 영화로 치자면 약간.. 토니 스타크 느낌이네요. 물론 목적은 좀 다르긴 하지만 토니 역시 그것이 옳다고 믿기에 괴짜로 불려도 할 것을 하고 있고 켄야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제 주관입니다.
해나 - 해나는 정말 전형적인 사랑받고 싶은 사람. 그렇기에 사랑받고자 뭐든지 다 하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렌야와 일상을 돌릴 때 정말로 잘 보이는데... 물론 렌야와의 사랑이 트루러브가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트루러브라는 것을 전제해서 쓰는 거예요. 렌야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정말 뭐든지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렌야는 아껴준다고 하겠지만 해나는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다면, 조금 과감한 한 선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케이에게 그랬던가요? 너는 이제 어쩔 거냐고. 저에게는 이 문구가 나를 싫어할거면 여기서 빨리 끊어라. 로 보였거든요. 좋은 말을 듣고 싶지만 안해줄 것 같으니까, 호감적인 느낌으로 있고 싶지만 그렇게 못 보일 것 같으니까 두려워서 미리 장벽을 치고 일부러 안 좋은 인상을 보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물론 케이는 그런 거 그닥 신경 안 씁니다만..아무튼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고.. 사랑을 받고 싶지만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친구의 자살로 인해서 충격을 입었고, 사랑받고 싶었지만 오히려 자신을 싫어하는 토우카로 인해서 더욱 아파했고... 그럼에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존재. 렌야가 있기에 해나는 떠나지 않고 가미아리로 돌아온거겠지요. 말 그대로 사랑을 갈구하고, 애정을 바라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유이토 - 유이토 군. 같은 반인데 대체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유이토는 어릴 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결국 본질은 숨길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시트 성격만 봐도 강한 척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볼 땐 그건 커가면서 느끼는 부끄러움이나 기타 사정등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일 뿐이고 결국 본질은 변하지 않는 착한 아이에요. 성장중인 고등학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프지만 그 아픔을 표현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우는 것도 돌아가면서 울겠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정말로 착한 아이에요. 좋아하는 이에게는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고, 부끄러운 모습은 감추고 싶어하고, 괜히 강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어하고...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정말 잘 자란 고등학생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런 애가 친구로 있으면 되게 좋아요. 놀기 딱 좋기도 하고... 그렇기에 정말로 풋풋한 느낌이네요. 귀엽잖아요? 정말 현실적인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딱 현실에 있을 법한, 막 어른이 되어가는 풋풋한 느낌의 고등학생이요.
레이 - 매번 말은 하지만 기회가 안 생겨서 언제나 관전으로만 평가를 합니다. 아무튼 해나와 조금 비슷한 면이 있는데 해나가 사랑을 갈구한다면 레이는 두려움을 회피하기 위함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너무!! 그러니까 겁이 많은 개들이 보통 되게 사람을 경계하고 짖거든요. 딱 그 느낌이랍니다. 그렇다고 레이가 개라는 것은 아니고요. 아무튼 상처를 줄 바에는 내가 상처를 받자. 혹은 처음부터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면 배신받을 일도 없지. 라는 사상과 비슷한 느낌인데.. 이런 캐릭터들의 특성이 대부분 그럼에도 자신을 수용하고 끌어안아줄 수 있는 이를 갈구하기 마련입니다. 아마 제 생각이지만 저럼에도 레이를 수용할 수 있고 다가오는 이가 있다면... 레이가 계속 부정을 하지만, 결국 무너지고 품에 안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처음부터 대화를 할 필요도 없고 관심을 가지지도 않겠지요. 자신이 다가서고 싶지만 정말로 다가서도 되나? 그렇기에 먼저 정을 끊으려고 노력하는거고.. 그럼에도 따스함을 바라는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충 지금까지의 느낌은 이 정도?
일치율은 매우 낮습니다. (시선회피) -
134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15:48코코넨네주 코코넨네 하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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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15:55해나는 ENTJ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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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18:04코토네주 안녕히주무세요!
>>133
정말 감사합니닷!! -
137 유이토 주 (vUOTq5Zto6) 2020. 10. 15. 오전 1:19:00코토네주 주무세요~
케이주는 대단하십니다...! -
138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19:33코토넨네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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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19:47>>96 ㅋㅋㅋㅋㅋㅋ마자요 근데 진짜 캐가 딱딱하다보니 심리묘사 넘 어렵습니다 그 머냐 이번에 해나한텐 언젠가 신밍해야지~ 마음 먹은 것도 제대로 표현된지 몰겠고 ㅋㅋㅋㅋ 먼가.. 먼가.. 제캐지만 굴리기 쉽지가 않네요 ^^ㅋㅋㅋ마자요 저도 걍 렌야 낸 이유가 이번에 좀 퇴폐 쓰레기 굴리고 싶어서 뒷배경 제대로 생각 안 하고 낸 건데.. 해나랑 맞물리면서 하나하나 설정이 생기더라구요 ^^ 근데 솔직히 첫만남부터 넘 강렬했어요 무릎베개도 글코~ 이건 안 치일 수가 없었어요.. 저 사실 무릎베개때부터 막혀서 좀 벽느낄까 걱정했었는데 ㅋㅋㅋ약간 그때 해나 눈에 좀 뵈는게 없는 그런 상태였자나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듯 ㅎㅎ^^ 저 약간 이제 해나주 반말이 적응안되는 시기가 온 거 같아요.. 존대보니까 또 존대가 눈에 익어서 ㅋㅋㅋㅋ 아니 저 그때 진짜 먼가 해나주 계실때 올리긴 좀 글코.. 언제 줌시러 가지 존버하구 있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나타나셔서 놀랬습니다.. 후 해나 답록 19판에 있어요 ^^ 저 다 기억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먼데 기엽지?? 저 해나 렌야 앞에서 부끄럼쟁이 되는 거 좋아합니다.. 근데 먼저 덤벼드는 것도 좋네요.. 걍 다 좋은듯... 솔직히 하나비시 렌야 해나가 하지말라고 쳐내도 끝까지 할 거라서.. 진짜 별에 별 이유 다 붙여가면서 끈덕지게 늘러붙을듯.. 그러다 해나가 역으로 덤벼들라하면 이제 입 싹 닫고 피곤한 척 하겠죠 ㅋㅋㅋ맞아요 근데 해나 앞에서만 개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 기엽다.. 이모티콘 머써요? 렌야는 일단 무조건 단답입니다..
>>98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디서 그런 부분이 드러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쁩니다 ^^ 솔직히 레이 과거사로 둘 엮은 게 진짜 한수라고 생각해요.. 사실 학교서 시작된 인연이라면 둘 성격이 워낙 상극이라 지금처럼 편하게 어울리기는 힘들었을텐데.. 솔직히 렌야 레이 앞에서 왜 그렇게 얼타냐는 말 엄청 자주할 거 같습니다 ^^
>>113 울 용용이주 오늘은 언제까지 계시다 갈건가요~~ 오래 계셔야 되는데~~
코토네주 푹 주무세요~ -
140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19:47푹 주무세요 코토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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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0:06나나세는 isfj 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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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0:22코토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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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0:58주무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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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21:12나나세주 왠지 어서와요... 아까부터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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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21:15코코낸내 스야스야 쿠우~ 쿠우 주 숨 잘 통하는 달콤한 수면 취하라구-!! '=')/!
시오의 MBTI는 ISTJ(세상의 시오형)......이 아니고 ISFP에 가깝지 않을까 추정.
>>127 그 그런가. 실연서사 애호가로서 뭔가 안타깝...... 아니아니, 그치만 헛다리라니 다행이로군!!
>>132 천천히 천천히 주어...... 시오주가 항상 너무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뿐........ /;=;)/ -
146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21:45사노이주도 어서와요... 눕다가 여러 레스 확인을 잘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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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2:09(그거 정말 헛다리 맞는가.)
(아니..하지만...)
(모르겠다. 더는 신경 안 쓸 것이야.) -
148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3:11아니요 아마 밖에서 막 집에 도착해서 좀 드문드문합니다 :3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토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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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23:19>>133 와 뭔가 캡틴 엄청 자세히 캐릭터들 봐서 놀랐다... 사실 맞는말이기도 해. 정확히는 해나는 사랑을 갈구한다기보단 사랑받지 않을 때 일어날 일들이 두려운거야. 예전에 내가 자연재해를 겪고 난 아이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자연재해를 겪고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후유증이 더 심하대. 어른들이야 재해가 일상이 아님을 알고 이게 어쩌다가 운이 나빠서 벌어진 일임을 알지만 아이들은 그걸 모르고 재해가 매일매일 반복될거라고 생각한다는거야. 해나도 그거랑 비슷해. 해나는 항상 사랑속에서 살았고 자길 싫어하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다가 처음으로 자길 싫어해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차련인거야. 하필이면 자기가 좋아했고, 결국 자기 눈앞에서 죽어버리기까지 한 사람이 자길 싫어하니까 그 이후로 증오의 무서움을 깨달아버린거지. 그래서 해나는 누군가가 자길 싫어하는 걸 굉장히 무서워해. 토우카의 경우에도 비슷하지. 해나는 자기때문에 토우카랑 관계가 틀어졌다고 생각하고 토우카가 그것때뭉에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어. 그래서 이 관계에 대해 자문을 구한거고. 음, 아무튼간에 내가 구현하고자 한게 잘 드러나서 너무 좋다. 캐해석 고마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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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23:23>>133
일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아니 진짜 이런 캐해가 일치율이 낮을수가 없잖아.. ^v^
켄야랑 해나 유이토 캐해도 너무 찰떡같고.. 정말 한명한명 깊게 바라보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스레 바쁘게 운영하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관심을 가져줄 수 있을까.. 대단하게 느껴져 캡틴.. ( ˊᵕˋ )
정성스러운 캐해 너무너무 감사해.. ㅠㅠㅠ -
15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3:28아무튼 캐를 바라보는 시선은 정말로 제 주관이기에 그냥 제 눈엔 그렇게 보인다 정도인거고 여러분들의 의도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다음에 또 언제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으로. 받고 싶은 이. 선착순 4위에 들지어다. -
152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23:40무조건 ENTP 일듯 그리고 나나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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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사토 - 레이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24:09내가 당황한 티를 내서 그런지 그도 난처한 표정이 되어버렸다. 더 곤란하게 해버렸구나. 검은 눈과 눈이 똑바로 맞았다 떨어졌다.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혹시 전에 만난 적이 있던 걸까?
"아, 미즈노랜드…."
그 일이 너무 기억에 강렬히 남아서 그랬지, 수학여행은 미즈노랜드 전역이었다. 그렇다 해도 나는 친한 사람이 없고(만들지도 않았고), 있다 해도 다른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할 생각이 없어서 거의 혼자 다녔는데. 만났다면 도움을 받은 미즈코시와 우연히 합석하게 됐던 나츠토시, 야시오 정도...
눈에 안 띄진 않았겠군. 그래도 한두 번 지나치고 말았을 얼굴을 기억해서 정확히 사람을 알아보다니. 강한 인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슬슬 회색이 올라오는 머리카락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염색하는 게 좋을까.
"아, 응. 반말은 상관없지만…."
조금 가라앉히고 보자 내 앞의 그한테서 왠지 흐릿한 느낌이 들었다. 묻힐 인상은 아닌데, 잠깐 눈을 떼면 없어져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드물게 내 예측 아닌 예측이 맞았는지, 그는 행인에 떠밀려 벽까지 밀려났다. 마치 그가 검은색이 되어 축제의 공기 속으로 녹아버릴 듯해 나는 주춤하면서도 자신보다 키가 큰 그를 감싸려는 모습을 했다.
"당신, 조금 힘들어 보이는데. 괜찮을까. 말마따나 사람도 많고…."
하나비마츠리도 그 불꽃놀이도 일 년에 한 번, 그러니 나는 이번에 놓치면 다시 가미아리의 불꽃놀이를 보긴 힘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가 아파 보이는 건 나랑 부딪친 영향도 없진 않겠지. 적어도 행인들에게 치이지 않도록 조금 떨어진 곳으로───.
─恵─
아, 이 단어는.
이 목소리는.
내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하려 한다.
"아─."
순간 떠오른 것은 긴장과 그보다 더 큰 초조함이었다. 순간 나는 그의 팔을 낚아채려 손을 뻗었다. 왜일까, 상관없는 그는 여기에 두고 가도 괜찮았을 텐데. 대화 중이니까 두고 갈 수 없다는 생각의 발로였을까. 만약 당신이 이대로 나에게 잡혀주고, 나아가 끌려가준다면 당신을 정처도 인적도 없는 먼 곳으로 이끌지도. 당신을 움직일 수 없다면 그 뒤에 숨어버릴지도.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요! -
154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1:24:41나나세주 웰컴이야-!! (보둥보둥) 임금 뒤편의 권력형....... 무척 그럴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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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24:49드디어 답레 다 썼다
뿅갹갹
퇴고 덜 했다고 중간에 덜 쳐낸 개소리 나오고 그러진 않았겠지...?? -
156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4:57음 켄야주 죄송합니다 ^.T 오래만에 커피 드링킹을 하니까 좀 산만해지네요 ㅋㅋㅋㅋㅋ 답레는 좀 늦게 오거나 내일 올라올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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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유타카주 (자다깸) (0zSnyMK4.2) 2020. 10. 15. 오전 1:25:22>>147 아악 아니라니깐여억
ㅇ<-< 얌전히 다시 잡니다... >->ㅇ -
158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5:42다들 어솨요~~~!
오 렌야 제 mbti랑 같아서 ㅋ.ㅋ.ㅋ큐ㅠㅠ 그런 캐릭터였구나,,, -
15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6:45아무튼 나나세주는 좋은 밤이고... 정말 이쯤되니까 대체 스불재로 만들어버린 소원이 뭔지 되게 두려워지긴 하는데 케이가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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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27:01나나세주 어서와요!
>>156
아뇨! 괜찮습니다! 천천히 이어주세요! -
161 유이토 주 (xAc8hyaM2g) 2020. 10. 15. 오전 1:27:50캡틴의 적폐해석도 봤으니 기분좋게 자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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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27:53토까의 잘못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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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28:16으으으... 잠깐 답레 쓰러 다녀온 사이에 캡틴 캐해 모집이라는 꿀잼 이벤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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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28:36유이토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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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28:42유이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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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9:26아무튼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깊게 바라본다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스레를 관리하는 동안에는 어지간하면 최대한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시선회피)
일단 제 스레에 캐릭터를 내주신 분이고 최대한 이 스레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갔으면 해서.. 사실 캐릭터만 받고 신경 안쓰고 관심도 안 가져주면 되게 뭐하잖습니까? 아닌가요? 전 그랬어요.
아무튼 여러분들이 재밌게 놀 수 있다면 저는 많은 것을 지원하고자 하니 그냥 추억만 많이 만들어가셨으면 하고 바랄 뿐이에요. 솔직히 직장인 생활이 영 편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땜에 엔딩까진 사실상 쭉 재택근무라서 지금이야말로 기회다! 모드이기도 하고..(팝그작)
아무튼 더더욱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뒤에서 덕질하며 열심히 파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
16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29:58아무튼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편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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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30:01>>145 항상 말하지만 용용주가 더 늦게주니까 미안해 하지않아도 된다는 거시야 :3!!! 쿠와아아아아아아
>>139 안타깝지만 용용이주 곧 가야 되는거시담 ;3... 좀따가 또 뭐 있어가지구. 나 이거 끝나면... 렝야주랑 돌리러 갈그야... (사망플래그 -
16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30:35>>161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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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30:46>>158 근데 사실 해당 안 되는 면도 많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유이토주 푹 주무세요~ -
17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30:46>>139
맞아.. 그렇게 된다면 아마 렌야는 레이를 신경도 안썼을거고 그런 모습에 레이도 렌야를 가까이하려는 수고를 하진 않았을테니까 ^v^ 암튼 옆에서 렌야가 갈구기라도 하면 첨엔 아무말도 안하다가 뭔가 나중에 한번씩 뒤끝 진상 부릴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구 렌야는 ENTP랬지?? 레이는 INFP인데.. 혹시나 해서 유형별 궁합 찾아봤는데 둘이 서로 감독 관계라나? 찾아보고 왔는데 진짜 그럴싸해서 현웃 터졌어 ☺ -
172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31:02크흑... 나도 용용주가 바라보는 완전적폐캐해같은거 하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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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31:42>>172 연다면 인기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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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32:05>>172 저 이미 대기표 뽑고 착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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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32:16자러 가신 분들은 잘자요~
마리아는.. 좀 오락가락하긴 하겠네요... 일단 intj적인 면이 있는 건 맞는데. 과거엔 enfp같은 느낌도 있었고...
이 나츠토시 집안 사람들이 죄다 오락가락하는 mbti를 갖고 있는 듯한 기분...(흐릿) -
176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33:45엠비티아이 과몰입러로서 이 플로우 상당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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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33:50>>139 아 그거 나도 보면서 호엑한 부분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렝야가 점점 변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처음엔 평생 숨길거라더니 이제는 신밍아웃도 마음먹고... 아 괘좋다... 진짜 이 둘 서사 너무 좋아요 저... 퇴폐 쓰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서사나 설정이 아예 안생길 순 없더라구요. 저도 원래 해나 그냥 최소한의 설정만 짜뒀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애가 막 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죠... 무릎배갴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때 사실 좀 설렜어요. 그땐 사실 아 사실대로 말하자면 썸일거 예상하고 있었고 맞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무릎베개 당시에는 그냥 '오우 이친구 적극적이구먼~'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나레기 엎드려뻗쳐... 왜 그런거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계속 존대쓰져 뭐^^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존버를 해요 ㅠㅠ 저 사실 그때 졸음 참으면서 답레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그냥 자러간다고 한거거든요. 근데 바로 잠들자니 또 잠이 달아나버려서 반쯤 빡친 상태로 스레 들어왔는데 고록이 떡하니 있어서 괘놀람... 저 레스번호도 기억나요... 19판 6레스... 내가 그걸 몇번을 읽었는데... 암튼 고록 처음 받아봐서 넘 좋았습니다. 흑흑 이게 고록받는 맛이구나... 해나 막 연애가 처음이라서 부끄럼타는거지 좀 적응되면 지가 먼저 달려들어요. 괜히 밤에 섹시하단 말이 나온게 아님. 끝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양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해나도 포기할걸요. 아 그래 내가 졌다 이러면서... 아니 왜 피곤한척을 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렝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웃기다 진짜. 해나 그러면 삐질걸욬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지가 먼저 들러붙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이러면서 삐져서 말도 안하고 그냥 빡쳐서 자버릴듯... 이모티콘 막... 그 인터넷에 있는 이모티콘 모음 이런거에서 싹 다 긁어모아서 필요할 때 써요. 라인 스티커도 가끔 쓰고?? 렝야가 단답으로 보내면 약간 서운해할지도 몰라요. 힝구하면서... 근데 막상 만나서 얼굴보면 다 풀릴듯...
코토네주는 잘자!!! -
17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35:09케이의 MBTI는... 제가 MBTI 잘 몰라서 뭐라고 하기 힘드니까 전문가가 이거 같아요! 하면 그게 아닐까..라고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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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코하쿠주 (iyapemH35U) 2020. 10. 15. 오전 1:36:18토카는 저번에 다 써줘서 멀 더 써야할지 모르겠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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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36:49>>148
인사가 늦었다 ㅠㅠ.. 나나세주 어서와 ^v^ !!
>>155
수고했어 사토주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내일 잇도록 하지..!! ( ⁼̴̤̆◡̶͂⁼̴̤̆ )
>>161
유이토주 오늘 여러의미로.. 정말 고생 많았어 ^.^ 잘 자구 여유로울때 한번 불러줘..!! 일상 돌리자 😉
>>166
아무리 재택근무라도 직장일 하면서 스레 관리에.. 캐릭터들 이야기에 하나하나 귀 기울여주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을텐데 늘 고맙고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어 캡틴 ( ˊᵕˋ ) 저 또한 케이가 좋은 추억을 쌓아갔으면 하는 아아아아주 큰 욕심이 있읍니다.. 그러니까.. 케이도 햄보케지자 제발..!! -
18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36:59>>172 (대기표 뽑고 앉아있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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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37:25유이토주도 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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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37:31>>172
헉헉.. 아직 안늦었죠? \(;´ ་།`)/ -
184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37:34>>168 ㅜㅜㅜㅜㅜㅜ용용이주 제가 언제나 응원합니다.. 아 당연하죠~ 제가 용용이주 자리 딱 남겨두고 기다릴게요...
>>171 맞아요.. 3인 일상에서 레이에 대한 인식이 골방 샌님<< 으로 강하게 박혀버려서.. 이후 접전이 몰릴지라도 '에효 저런 애랑 뭘 하겠어?' 같은 자포자기적 마인드로 관계 발전의 싹 자체를 잘라버렸을테니..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레이 쪽에서도 렌야같은 성격 파탄자 가까이둘 이유도 없었을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상부리는거 개귀엽다.. 어케 부리나요 ㅋㅋㅋㅋㅋ헐 저도 방금 보고왔는데 진짜 맞아떨어지네요 ㅋㅋㅋㅋ의도치 않게 레이 상처주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
18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37:52슬슬 자러 가야 할 시간인가. (시간 체크) 마지막으로 캡틴에게 질문을 하고 싶거나 (이벤트, 이벤트, 이벤트, 케이 말고 이벤트, 어차피 물을 거 이벤트도 없는거 알아. 그러니까 패스를 하는 것이야!) 그 외 기타 이야기나 아무튼 그런 거 등등 1시 50분까지만 받겠어요! 슬슬 자야 내일 일을 할 때 안 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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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37:55>>172 헐 저도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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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38:35>>172 나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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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1:39:03>>178 흠 일상을 같이 돌려본 적이 없어서 흠흠흠 고민을 좀 해보자면 i랑 j가 나올 것 같아요. (내향성 + 계획형) 문제는 n/s f/t 의 문제인데 k의 경우 흠흠 고민되네요 f 아니면 사회화된 t 같기도 하고.... 사실 전 n,s 구분을 상당히 힘들어해서 ^.T 일상 좀 더 열심히 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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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39:32마리아: 과거 ENFP 요소 가장 짙음. 다만 할 때마다 오락가락했음. 현재는 INTJ 성향이 가장 짙은 편. 그러나 오락가락은 그대로며 변할 가능성 다량.
동생놈: 검사할 때마다 ESFJ, ESTJ, ENFJ, ENTJ 를 오락가락함.
다이치씨: ENTP 성향이 가장 강하지만 그 외 몇 개가 오락가락한다.
마리아주: 할 때마다 오락가락함(?) -
190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1:39:35>>172
어이어이 믿고있었다구....요! -
19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40:07>>185 케이가 찍힌 방송이 나오는 스크린은 대충 어디쯤에 있나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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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40:27>>178
뭔가 케이는 INTP일 것 같다는 느낌아닌 느낌.. ( ⁼̴̤̆◡̶͂⁼̴̤̆ ) -
193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전 1:40:42>>172 앗 용용주의 캐해석(급하게 달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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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40:53>>179 아쉽네요... 최근의 토카는 많이 변했으니... 시간이 나신다면 한 번 보시면...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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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41:05>>188 알파벳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IJ?? 라는거군요!
>>191 행사장 중앙에 있기에 산에서는 아마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196 토우카주 (aF8j239MP.) 2020. 10. 15. 오전 1:41:37>>185 뒤늦은 캐해석 신청도 질문에 포함됩니까...(양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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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42:30>>196 앗...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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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43:18>>185
이.. 케이에 대한 질문은 안받겠다니 (^་།^) 대충 겨울쯤가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순쯤 되겠지?? 향후 이벤트 진행 시기가 궁금함..!! -
19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43:38헛 졸아따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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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전 1:44:18>>196 토카주 혹시... 천재..? (같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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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44:19>>196-197 다음에 4명 받을 때를 기대해주세요! 오늘치는 마감이에요!
아무튼 알파벳 의미를 제가 보고 봤는데 이게 맞다면 케이는 ISFJ에 가까운 것 같네요. -
202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45:15미쿠주...마랴주...제가 머리가 이상하게 꽉 막힌 듯이 안 돌아가서 답레 늦을 듯 싶습니다.... 기다리지 말구 시간 늦어지면 주무십셔... 흑흑 미안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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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45:35>>198 아직 케이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까? 있다면 하셔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질문을 바꾸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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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전 1:45:56미쿠는 MBTI를 해 봤지만 oO(신이라서 이렇게 구는 거 아니야?)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검사 아웃... 나중에 인간AU 되면 그때나 다시 시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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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전 1:46:25>>202 헉 아니에요 츱사주 편할때 하시는 게 제일이지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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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47:06신AU... 생각해둔 설정이 있긴 한데 캡틴이랑 상의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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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1:47:10>>177 후 진짜 상판 하면 할 수록 느끼는 거지만.. 글의 세계는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는 취미로만 남길거라 이 정도에서 만족할래요.. ㅋㅋㅋ아 근데 가끔 그런 건 있어요 약간 심리묘사할때 제가 이상한 비유 빗대서 꼬아쓰는 편이라.. 항상 올리기 전에 해나주께서 요걸 이해해주실까? 고민하는데 항상 찰떡으로 해석해주셔서 무한한 감사 ^^ ㅋㅋㅋ저도 둘 서사 넘 사랑합니다.. 아니 몰겠어요 첨엔 퇴폐 쓰레기 생각하고 냈는데 요즘 걍 양아치 되는 거 같아서 ㅋㅋㅋㅋ사실 저는 무릎 빌려 달랬을 때 허락한거 까지야 뭐 그럴 수 있다 치는데 키스까지 해주는 거 보고 삘을 받았습니다 ^^ 그 뒤에 렌야가 던진 무례한 발언에 선듯 승낙해준 모습도 글코 ^^ 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저 솔직히 약간 반쯤 될 거 알고 판거긴 한데 그래도 만에하나라는게 있잖아요? 아 차이면 어카지?? 이러면서 스레 들어왓는데 답록 있어서 개놀랐아요 ㅋㅋㅋ저 그날 고록 쓰자마자 친구집 가서 맥주까면서 답록 읽었는데.. 행복했습니다 ^^ 후 해나주 저랑 똑같군요 ^^ 전 해나 답록 다 외웠어요 이미 지금 누가 물으면 술술 낭독 가능 ^^ 후 저 진짜 쎈거 아니곤 절대 안파는데.. 해나가 넘 강했다 이건 ㅋㅋㅋ 저 사실 렌야 경험 많ㅇ느 거 해나가 알게되면 어떤 반응 보일지도 쫌 궁금해요.. 일상에서 해나 그거때매 고민하는거 슬프니 썰이라도 물어봅니다 ^^ ㅋㅋㅋ약간 좀 얘 성격이 이상해서 그래요.. 좀 지 하고 싶은 거 잇으면 될때까지 유도하는 그런게 좀 강함.. ㅋㅋㅋㅋㅋ아니 진짜 자요? ㅋㅋㅋ아 미치겠네 ㅋㅋㅋㅋ삐져서 자는 거 보면 다시 슬슬 손뻗을듯 ㅋㅋ 아 임티 넘 기엽다... 아니 근데 제 생각에 렌야 성격상 라인은 자주 안 하고.. 해나가 라인 보내는 순간 그냥 바로 전화걸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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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47:58내향형 성격 중에서는 외향성이 가장 강하다. 감정을 파악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표현하는 데는 서툴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항상 걱정을 한다. 업무에 있어서는 현실 감각을 가지고 실제적이고 계획적이며 협조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완벽한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상과 달리 게으른 자신에게서도 극심한 괴리감을 느낀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까지 꾸준히 밀고 나가는 편이다. 때때로 독창성과 자신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나무위키 정보>
...뭐야? 케이의 모습이 어느정도 녹아있는데? -
209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1:48:26>>202 편하게 해주시면 될 거에요~
곧 자야 하려나..(흐늘) -
21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52:09>>184
남들이 볼땐 쟤네 친하기는 한걸까.. 싶은데 은근 죽이 잘 맞는다는 부분이 너무 웃겨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부석처럼 뻣뻣하게만 있다가 렌야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이상한 부분에서 혼자 터져서 끅끅거리고 있을 것 같아.. 아마 삐지면 꽁해있다가 말마다 태클걸구.. 그러다 풀리면 말없이 차 한 병 품에 끼고 나타나겠지??? XD 암튼 레이쪽도 렌야가 질리지 않도록 리액션 크게크게 해드리겠읍니다 ^v^
>>203
괜찮다면 가볍게 하나만 물어볼게.. ^.^ 케이도 은근히 마음의 벽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돌린 캐릭터중에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아이가 있는지 궁금함.. ☺ 만약 없다면 이 캐릭터랑 돌리다보면 언젠가는 진짜 마음 편히 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겠다 하는 케이스 있을까?? -
21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54:00>>202
햇님 요새 넘 자주 흐림이야 。゜゜(´O`) ゜゜。
>>204
그럴때는 각 유형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정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함다 ^ㅇ^ -
21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1:54:59질문을 바꾸지 않을 것 같아보이니 가을의 이벤트 3개만 공개를 하도록 하죠.
카미온케이 마츠리
코이노오카시 전하기
츠리 경연대회 (상품 있음) -
21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1:56:44뭐?! 神 on 케이?! (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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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1:57:49>>207 마자요... 글의 세계 넘 어려운것...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엑 그래요??????? 전 렝야주 글 읽으면서 그냥... 우왕 잘썼다☆ㅁ☆ 약간 이런 모드라서... 그냥 무한한 찬양을 하면서 읽습니다. 허허 해석이 잘되었다니 다행이군요. 양아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녜요ㅠㅠㅠㅠㅠ 우리 렝야 퇴폐미 최강입니다. 개인적으로 퇴폐미 최강인 캐 좋아해요... 징짜 넘 좋음... 키스는... 솔직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심 없었다고 하면 에바겠죠? 예 솔직히 적으면서 겁나 좋았습니다... 그 뒤에 깨워달라면서 집 비번까지 알려주는 거 보고 개이득!! 이러면서 또 신나서 답레썼곸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너무 속보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록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고록은 다 기억하는데 답록은 기억안나요. 약간 그때의 제가 정신이 좀 나가있던것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대략적인 상황이나 대사는 기억하는데 자세한 문장단위로는 기억이 안나요. 렝야고록은 다 기억나는데... 그냥 그 당시에는 '미친 이걸 어케 넘어가????? 바로 답록쓴다!!!!!' 하고 초고속으로 써온거라섴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렇나봐요... 렌야 경험 많은거 알면 해나...가... 질투해요. 막 지난 상대들이랑 자기 비교하면서 나는 처음인데 괜찮을까? 막 이러고 좀 불안해합니다. 다른 여자랑 붙어있는 렌야 상상하고 지혼자 막 급발진하기도 해요... 물론 렝야 앞에서는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는데... 그게 잘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삐져서 자려고 하다가 렌야가 손뻗으면 "너 피곤하다며?" 하면서 다시 손 탁탁 쳐낼지도 몰라요. 그러다가 결국 삐진거 풀리고 해피타임 가질지돜ㅋㅋㅋㅋㅋㅋ 헉 전화 넘 조타... 해나 전화온 거 보면 목소리 가다듬고 받을 것 같아요. 막 표정은 싱글벙글해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하니 넘 웃긴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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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2:01:21뭐야! 공개했는데 질문으로 바뀌었잖아! (털썩)
케이가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아이라. 케이가 저기, 그러니까, 그게.. 이런 말 거의 안 쓰는 이들은 대체로 그런 조건을 달성한 아이들이긴 합니다. 유카타와 코요에게 되게 편하게 이런저런 말 잘하지 않습니까. 혹시 마음 속 숨겨진 이야기나 그런 것은... 이건 단순히 친해진다고 될 일은 아니어서. 엔딩때까지 그런 애가 안 나올지도 모르지요. 사실 정말로 낮은 확률로 케이를 관캐로 둔 이가 있다고 치고, 그 캐와 케이가 성사되었다고 해도 케이가 말을 해줄지는 또 별개라서. 저도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사실 케이는 누구보다 솔직하지만, 자신의 속아픔이나 그런 것은 잘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고 모르는 척 넘겨버리는 애라서. ...그렇게 보자면 오히려 소중하기에 더 말을 안할지도 모르겠고.. 그것 때문에 싸워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지만..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면 되겠네요.
아무튼 케이 특유의 말 고르는 표현. 저기...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라는 말을 안하면 사실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겁니다.
사실...캐릭터들 중에서 정말로 친해지고 완전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연플이나 우플이나 그런 거 관게없이 조금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캐릭터가 있기는 한데 어디까지나 이 사람(신이라고 하더라도 케이에겐 사람입니다.)이라면 조금 알아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 정도라서. 그냥 일방적으로 조금 이야기하고 말 것 같네요. 그리고 특유의 ...저기.. 그러니까..방금 그 말은 잊어주세요. 라고 모른척하기 시전인겁니다. -
21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2:02:02뭘 또 유카타래! 유타카! 유타카!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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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02:28유타카는 그렇게 유카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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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2:04:43유카타와 유타카.. 이 기묘한 인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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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04:49유타카가 하고로모야에 가면 유카타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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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05:02(지금쯤이면 자러갔겠지 하고 왔는데 캡틴이 아직도 있잖아?)
(좋아 좀더 잠수타다 답레를 올리자) -
22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2:05:05답은 끝났다. 자러 간다. 모두들 잘 자요~! >.</
추신:대충 케이와 3회차 정도 돌리면 어지간하면 저런 표현이 사라집니다. -
222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05:27>>221 안녕히 주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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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05:27캡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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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09:33>>215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내가 곰손이라 앵커가 느려 ㅠㅠ.. 자기 속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진 캐릭터가 있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급하게 써서(50분까지 질문 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급하게 씀) 질문이 확실하질 못했네 😭 저번에도 말버릇이 떨어지면 어색함이 풀린거라고 들어서 그건 알구 있었는데.. 역시 더 깊은 얘기는 웬만하면 잘 안하려고 하는구나 관캐가 성사 됐다고 전제를 깔아도 미지수라니 X0 -
22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전 2:09:59잘자요 캡틴~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
22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10:31마랴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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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10:38아무튼 일거양득이었다... ԅ(≖‿≖ԅ) 잘 자 캡틴!! 내일 또 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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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10:56>>225
마랴주도 좋은 밤~! ^v^ -
229 시오 - 유타카 / 시오 - 미쿠지 / 하구루 - 츠키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2:11:27situplay>1596242774>821
"야키소바······! 다코야키······! 초코바나나, 링고아메, 빙수······!" 유타카의 입에서 쏟아져나오는 음식들을 하나하나 말 배우는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더더욱 들떠 가기 시작한다. "단 것 좋아해요! 짠 것도 좋아해요! 싱거운 것도요! 매운 건 빼고요······. 그러면, 차례대로 먹어 볼까요?"
아무래도 배 위에 들고 올라갈 수 있는 음식은 제한되어 있으니 말이다. 뭐, 그래 놓고 정작 배 모는 분들이 선상에서 カルビ 같은 걸 구워 먹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축제에서의 경험은 아무래도 아라이 씨에게 일임하는 편이 낫겠다고 시오는 생각했다. 그나저나 초코바나나, 링고아메, 빙수. 무엇이 됐든 한 입 베어물면 그 한 입이 온통 단 맛으로 가득 차 있을 법한 라인업이다. 시오는 츄릅, 하고 군침을 삼켰다.
"헉······ 정말 옛날 사람 같나요······." 유행에 민감해야 하는 의류업 종사자에게 그 말은 두 가지 의미일 수 있었다. 유행에 뒤처진 사람! 또는, 복고풍의 선도자! 그도 아니면 전통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라는 의미도 되겠는데 사실 시오는 세 번째 의미에 가까웠다. "기- 기분 나쁘거나 하지는 않아요! 아라이 씨는 혹시 기분 나빴을까요······?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두 뺨을 찹찹 두드려 정신차리고, 부채를 가볍게 부쳤다. 앞머리가 떨리며 살랑거리는 태가 축제 좌판들의 전등에 비쳐 보였다. 이러다가 나 천칠백 년 산 의복신이요, 하고 밝힐까봐 스스로 무서울 지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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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이라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빈집털이가 들어와서 가게 명부를 훔쳐보고 그걸 세상에 공개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딱히 문제될 것도 없겠으나, 어차피······ 이 고을에서 배필 구하는 젊은 모습의 신은 가미아리 교복 입고 명찰 달고 다닐 수밖에 없지 않나. 그렇지.
"어······ 양띠(未年)에다 괴로운(苦しい) 시간(時)······ 저, 전혀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저도 하고로모 시오(はごろもしお)라는 엄청 이상한 이름이고······ 원하신다면 가나로 적어 드릴 수도 있고······."
이름에 대한 묘한 콤플렉스는 시오에게도 없지 않았으니 묘한 동정심이랄까, 동료의식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이름 할인 같은 것이 있지는 않았다만, 시오도 깎고 깎아서 최대한 깎은 가격이······ 이 가격이니까. 음.
그렇게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되돌아와서 지폐를 받아들고, 엉성한 손놀림으로 한 장씩 넘겨가며 액수를 센다. 어머니인 두루미 신이었다면, 세기도 전에 척 보고 지폐의 수를 맞춘 다음에 직접 세서 증명할 정도로 수완이 좋았지만 시오는 아직까지 그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다······. 액수가 딱 맞는 것을 확인하고, 계산대에 받은 돈을 넣었다.
"작업이 일찍 끝날 수도 있어서, 전화번호······ 아니지······." 복도에서 몇 번 스쳐지나간 듯한 얼굴이기는 하니까······. "찾아가서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제 전화나 LINE으로 연락하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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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왜냐하면, 닮았으니까요. 사람과 신은. 마음과, 얼굴이." 마음과 얼굴을 제외한 모든 것이 제법 다르다. 마음과 얼굴은 닮았기에 사이에 숨어들어도 들키지 않는다. 그러니까 사람이 마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만큼, 신들도 마찬가지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워한다. 이것······ 꽤나 골치아픈 문제다. 이미 개인교습까지 받았는데도 말이다.
Seize the moment. 놓치지 마라! 이 말을 거듭해서 듣다 보니 이젠 시오의 좌우명이 될 법도 했다. 하지만 강가로 나아가서 손을 뻗는다고 물고기가 잡히는 것이 아니므로, 시오는, 당분간은 잠자코 기다릴 각오로 물결에 서 있었다. 그러는 도중에 휩쓸려 가도 좋다. 그러다가 감기에 걸려도 좋다. 서생이 말해주다시피, 언젠가 단 한 번의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다. 어쩌면, 이미 몇 번을 찾아오고 다시 돌아오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츠키 씨랑은, 뭔가······ 대화를 얼마 나눠 본 적도 없는데, 동료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별안간 그런 말을 꺼내며 시오는 웃었다. 시오가 생각하기에 서로가 내리는 자기평가가 나름 비슷해 보여서 우스웠을 것이다. 피차 우습지 못한 자기평가라서. "언젠간 성공담을 공유해야죠. 지금은 엄두도 나지 않더라도, 이렇게 의기투합했으니까······!"
다시 팔뚝을 불끈했다.
"그럼······ 후후후. 저도 조금 자 두어야 할까요! 돌아가면 일이 쏟아질 것 같아서. 그럼······." 담요를 덮지 않더라도, 창 밖으로 비스듬히 스며들어 오는 여름 해가 있어서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시오도 함께 눈을 감았다.
# 레이주 수고했다우-!!! -
230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11:28마리아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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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2:12:08>>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레이와 렌야가 짱친을 먹을 줄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을 겁니다.. 저조차도 몰랐어요 ^^ ㅋㅋㅋㅋㅋ아 진짜 상황 그대로 그려지네.. 레이 자기 혼자 터진 거 보면 약간 머지???? 하는 눈으로 보다가 나중가면 일일히 반응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넘길듯 ㅋㅋㅋㅋ 아 레이 약간 그런 스타일이구나 ㅋㅋㅋ렌야는 그런 레이 반응에 넋누리는 노승들에게나 하라면서 첨엔 걍 쳐내다가.. 나중가서야 왜 삐졌는지 툭 던지듯 묻지 않을까 싶어요 ^^ ㅋㅋㅋ차 한 병이 화해의 표시인가요 ㅎㅎ? 저 접때도 말했듯 둘이 폰 사러가는 일상은 꼭 해보고 싶습니다 ^^
>>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ㅁ☆ << 요고 머에요 요고 ㅋㅋㅋ저 살면서 저 임티 방금 해나주 덕에 첨봤어요.. 아니 저 진짜 맨날 감탄한다니까요 와 이거 내가 봐도 머라썼는지 모르겠는데 어케 알아먹었지?? 이럼서 ㅋㅋㅋ후 근데 약간 앤오가 제 창작물을 좋아해주니 넘 좋은 거 같아요 ^^ ㅋㅋㅋㅋ후 제가 앞으로 퇴폐미 더 열시미 표현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아 저두요 저 사실 당시에 키스씬만 한 50번 읽었을듯 ㅋㅋㅋ저 사실 당시에 해나가 렌야 어케 깨웠을지도 좀 궁금해요.. 약간 쪽쪽이 그거 하구나서도 안 일어나면 어떤 반응 보였을지.. 근데 제 뇌피셜론 렌야한테 휘말려서 해나도 학교 몇번 빼먹었을 감이 옵니다 ^^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제가 쓴 고록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답록은 다 기억나요 ^^ ㅋㅋㅋㅋㅋㅋ아니 저 근데 진짜 그때 놀랐어요.. 너무 답록 빨리 주셔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아 진짜 현실적이라서 더 귀엽다.. 근데 아마 렌야 쪽에서도 그에 대한 언급은 일절 금할 거 같아요... 약간 그걸로 해나랑 자기 사이에 앙금 생기는 거 싫어서.. 먼저 묻지 않는 이상 대답 잘 안 할듯.. 근데 첫 일상에서 키스마크 보인 시점부터 좀 글코 ㅋㅋ ㅜㅜㅜ 맞아요 약간 글케 쳐내다가도 서로 좋아 죽어서 해피해피타임 가지는게 렌해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헐 목소리 가다듬고 받아요? 와 이거 되게 신기하고 새롭고 그렇다.. 렌야는 진짜 걍 잠기면 잠긴대로 걸 거 같은데... 얘는 약간 무표정으로 걸었다가 대화할수록 입꼬리 조금씩 올라가는? 그런거 일듣ㅅ.. 군데 해나주 왜 안줌세요 -
23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12:23저번에 토카주가 추천해준 아티스트 노래인데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것 같아.. ( ˊᵕ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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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2:12:23캡틴, 마리아주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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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13:09와 시오주 답레... 대단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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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14:02"이번엔 진짜일지도 모르는데요?"
농담 반인듯한 그의 말에 툭 대꾸하고 조용히 입꼬리를 올렸다. 사실 이것도 보장할 수는 없었다. 잊고 싶어도, 무시하고 싶어도, 과거와 같은 행동을 하는 순간 몸이 저절로 움직여버리기에, 그 순간이 지나서야 깨달아 버리는 부류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하기 어려웠다. 아마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런거 하면 꼭 시작한 사람이 걸린다던데, 그러지 않길 바라요."
그렇게 소원권 하나가 걸린 물풍선 건지기가 시작됐다. 어차피 줄은 3개라 금방 지나갔다. 첫번째거는 몇번 걸리다가 툭 끊어졌고, 두번째거는 하나 건지는데 성공했다. 세번째는 첫번째와 비슷하게 실패. 총합 1개라는 결과로 그가 건지는 걸 구경했다. 저는 딱히 이길 생각이 없었기에 그가 여러개 건지면 하나 달라고 할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럴 줄은.
"..."
"오늘 미소노 군의 운은 거북이로 끝인가봐요. 어떻게 한개도 못 건졌대요. 음... 역시 미소노 군은 허당인걸로..."
거짓말처럼 끊어져버린 그의 낚시줄들을 보며 조곤조곤 중얼거렸다. 그러고 잠시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돌리고 작게 웃었다. 누가 봐도 일부러 그러는 듯이, 어깨가 떨리고 있었으니 웃는 걸 숨길 생각도 없었다. 충분히 웃었을 쯤 손에 물풍선 요요를 들고 일어났다. 다 한 사람은 얼른 빠져줘야 다음 사람이 들어올테지. 노점 앞을 살짝 벗어나며 그를 돌아보았다.
"그 소원권,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으니까 보류해둘게요.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뭐라도 좀 먹기로 해요. 무슨...집인가, 있지 않았나요?"
저번에 들었던 것도 같은데, 영 떠오르질 않았다. 그가 알고 있다면 알아서 데려가주겠지. 사뭇 의기양양하게 물풍선을 튕기며 어서 가자는 듯 잿빛 눈을 깜빡였다. -
23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14:45>>229
시오주도 같이 돌려주느라 고생 많았어 ^ㅇ^ 돌리는 내내 포근포근한 의복신님의 아우라 덕분에 나도 덩달아 노-곤해졌어... 기회 된다면 다음에 한번 또 돌려보자!! ^v^ -
237 K ◆BBnlJ5x1BY (E81y6XjWRo) 2020. 10. 15. 오전 2:16:04이럴것 같아서 대기하고 있었지! 소원은 보류라고 하니 안심하고 사라지겠습니다. (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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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2:18:53주무시러 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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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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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2:22:18이 날씨에도 땀나는거 실화인가,
아니면 내가 열이 나는 건가?
아무튼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인 거야. -
24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23:27>>23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냥 이런거 쓰면 임티같으려나? 하고 썼는데 진짜 임티로 보이는구먼... 음 자주 써먹어야겠다. 아 정신차리고보니 또 반말하고 있네. 새벽이라서 그래요. 새벽이라서... 후... 어케 알아먹었지 뭐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니 그렇게 해석이 어렵거나 그러지는 않으니 마음껏 안심하세여 쓰앵님... 키스씬만 계속 읽으셨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저도 그래요... 하 오진다 이러면서 계속 읽음... 쪽쪽이 하고도 안일어나면... 저때는 처음본지 얼마 안됐을때니까... "안 일어나면 두고 가버릴거야."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할지도 몰라요... 근데 찐으로 두고가지는 않을듯. 뭐지 츤데레인가???? 넼ㅋㅋㅋㅋㅋㅋㅋ 해나도 학교 빼먹었을거예요 아마... 애초에 그 고록일상때 무단조퇴 했잖아요... 그 이후로도 몇번 빠졌을듯...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때 진짜 뭔가 초인적인? 그런 집중력 발휘한 것 같아요. 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글 빨리 썼을때인듯... 헉 언급 안한다니 렌야 배려심봐... 개머찌다... 이거 약간 뇌피셜인데 왠지 렌해는 각잡고 싸워도 금방 화해할 것 같아요... 이미 접때 냉전때도 그렇고. 그냥 웬만해서는 안싸울 것 같기도 한데 싸워도 빨리 풀릴듯... 네넹. 애인 앞이니까 신경써야 할 것도 있고 얘가 가수지망생이었다보니 좀 목소리 그런거에 예민해요. 한편으로는 렌야가 자기 목소리 좋아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있곸ㅋㅋㅋㅋㅋ 근데 렌야가 목소리 잠겨있어도 해나는 좋아해주지 않을까요? 막 "와 역시 내 남친은 목소리도 좋네." 이럴 것 같음... 팔불출... 어... 저 분명 어제까지는 일찍 잤는데요... 정신차리고 보니 이러고 있었습니다...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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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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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25:49>>231
그거 아십니까.. ( ⁼̴̤̆◡̶͂⁼̴̤̆ ) 레이 찐웃터지면 체면 안가리고 꺽꺽거리면서 웃는거.. 평소에는 아하하거리지만서도..
암튼 승질 부리는 것도 왜 그런거 있잖아 ^v^ 어르신들이 불만 있으면 꽁알꽁알 소리 흘리는거.. 그런거 비슷한거임 (*´꒳`*) 렌야가 무시해도 자꾸 옆에서 열 받을락말락 할때까지 완급조절하면서 지치지도 않고 얘기 흘리겠지..?? 😁 그렇게 화내다가도 괜히 무안해져서 말없이 찻병 들이밀고.. 근데 자존심은 쎄서 미안하단 말은 먼저 안하다가 혼자 또 토라지다가.. 어느날 갑자기 싹 풀려서 조용히 다시 옆에 척 붙어있고 그럴듯.. 관심에 목말라서 츱사한테 하는 짓이랑 거의 비슷하게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아마 늦가을쯤에 폰 사러 가지 않을까 나도 기대하고 있어 ( ˊᵕˋ ) 레이가 은근 소녀감성이라 폰 사러가면 아마 캐릭터 그림 그려진 손가락걸이는 꼭 하나 장만하고 돌아갈 것 같구.. 렌야는 뭔가 액세서리 하나 없이 검은 케이스만 딸랑 들고 다닐 것 같은데 그런 레이 모습 보면 좀 정나미 털릴듯... ≖‿≖ -
24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26:33사토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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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Crumpled Letter (.aXf04jhqk) 2020. 10. 15. 오전 2:26:44네 이름은 광대, 네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이게 농담같아? 그럴 리가. 네가 생각해봐도 그렇지 않아? 너도 알고있듯이 네 성격, 옛날엔 진짜 더러웠잖아. 근데 이렇게 바뀌었다고? 하하, 농담 말라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내 의심은 합리적인거라고? 그렇게 아무나 때려패고 다니던 애가 이제는 아무도 안때리고 웃으면서 지내? 진짜 개X랄.
네가 아무리 숨기고 있어도 난 알아. 네 그 같잖은 가면을 벗기면 넌 그냥 성격 더러운 쓰레기일 뿐이라는거.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안믿어. 네가 아무리 내 앞애서 쳐웃고, 상냥한 듯이 대해도 안믿을거라고. 알겠어?
나는 알고있어. 난 별볼일 없는 쓰레기지. 하지만 너도, 네가 진짜 나같이 별볼일 없는 쓰레기만도 못한 폐기물이라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하던지 말던지.
- (지워진 이름) -
P.S. 뭐 있을줄 알았냐? 죽어 그냥. 네가 때린데가 아직도 아프다고. -
24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27:24>>237
^ㅇ^ 뭐야.. 기다리고 있었잖아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루 잘가!!
>>240
꾸루주 어서와!! 그거 그냥 날씨랑 관계없이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거 아냐?? ㅠㅠ 몸 좀 식히면 괜찮아질거야..
>>242
사토주도 잘가~! ^v^ 내일 답레 이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24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29:44>>245
혹시 이거.. 받는이가 사노이인건 아니겠지 。゜゜(´O`) ゜゜。 -
248 사토주(누워있음) (OCuZXW0O9g) 2020. 10. 15. 오전 2:31:27> 네 이름은 광대, 네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리쌍 -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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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32:01>>237 쳇. 어쩐지 그럴거 같더라. 잘자 캡틴.
사토주도 잘 자고, 나꾸루주 어서오고. (쑤담)
일없으니 쓰던 독백이나 마저 써볼까. -
250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2:32:41사토주 잘자고 다들 안녕이야.
그래서 열 좀 식힐겸 찬물 끼얹고 왔지.
역시 난 열기가 잘 안빠지는 체질인가봐. :0
세상에 그 사이에 사노이 독백까지. -
251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2:33:28꼬요요요도 안녕이야. 에잇, 올때마다 쓰담이라니.
(맞쓰담) (뚜쉬뚜쉬) -
252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33:59>>250 갑자기 오른 열은 잘 안 빠지긴 하더라. 천천히 식히자. 천천히. 몸살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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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2:35:47"그런 거였어? 음... 내년은 공부하느라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할 것 같진 않아서."
나는 힐끗 야마다를 본다. 몇가지 단어를 유추해 그가 열정적인 문예부장은 아님을 깨닫는다. 무슨 일이 있겠거니, 굳이 묻지는 않기로 한다. 운이 좋지 않아 원치 않게 부장직을 맡게된 부장들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 그를 탓할수도 없고, 이상하게 생각할 수는 없는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그만 둘게."
나는 조금 의연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내심 민망해하던 터라 시선을 슬쩍 피한다. 이게 무슨 일이람. 한숨을 속으로 삼텨냈다.
"너랑 나랑 너무 다른가봐. 그래서 오해가 생겼나봐.... 그렇지만, 음... 그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고 믿어."
오... 나는 관계에 있어서 조금 담백한 타입이었다. 기왕이면 우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어물쩍거리다가 야마다의 웃음을 따라 웃어보인다. 나랑은 생각이 다른 사람이니 좀 더 신경쓰기로 한다.
"아니야, 나도 그렇게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니까. 정말? 이런 일은 처음인거야? 나는 곧잘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을 걸고는 해서, 잘 모르겠네. 그게 너의 즐거움에 영향을 주진 않았으면 좋겠다."
야마다의 발걸음을 살피며 뽑기가 있었던 곳을 향했다. -
25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2:36:18오신분들 어서오고 주무시러 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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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37:38오늘도 평화로운 새벽반.. ( ˊᵕ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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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2:38:03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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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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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2:38:15새벽에 사람 적을때 써놔야지 희희 해서 썼는데 아직 많이 있었... (흐릿) 뭐 괜찮지요! 어차피 떡밥일 뿐이니! 엔딩때 인거둘거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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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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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시오주 (ns5nFHc822) 2020. 10. 15. 오전 2:40:20잠시 정신 써야 할 일이 생겨서 갔다온 시오주당! 들어간 참치들 모두 굿나잇- 온 참치들 모두 웰컴!
>>168 그런가!? 쿠와아아아아아아아-!
>>216-219 에.... 에엣......
>>234 의외로 답레 하나하나 분량은 얼마 안 된다구! 이게 바로 게으름시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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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전 2:41:46헐 졸았다... 후 저 썰들 마저 잇고 싶은데.. 저는 한계인가 봅니다.. 해나주랑 레이주 잼는 썰 풀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담에도 놀아주시기.. 저는 자러가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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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2:43:21렌야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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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2:43:32렌야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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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전 2:43:52와 렌야주 졸기도 하는구나... 렌야주 잘가요!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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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2:44:55렌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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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2:46:49따흑, 나도 놀줄 안다. >:3 구왁구왁.
렌야주도 잘자아. 시간도 시간이니깐, -
267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2:49:35그만두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데이트' 에 관한 말에 당황해 하는듯한 모습에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대답했다.
"농담이라고 생각해줘. 친구중에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서 괜히 따라해본거야."
하긴, 그 녀석은 다른사람의 연애이야기를 좋아했지, 굳이 자신의 연애이야기를 하는 녀석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저 한심한 변명이 되는 말 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상대방은 그 진의를 모른다. 적당히 넘어가도록 할까.
"대개 내가 먼저 말을 거는편이니까. 그러면 결국 이야기나 행동은 내가 먼저 하게되는거지 뭐."
상대방의 걸음에 맞추어 따라가며 대답하고는 주변을 바라본다. 축제의 열기가 그야말로 캠프파이어를 연상시킨다. 물론 그 주변을 둘러 싼 사람들은 캠프파이어라고 하기엔 들떠있었지만.
"영향을 주지 않으니 걱정하지마. 대부분은 즐길 수 있는 아량이 넓은 남자라고? 나는."
장난스럽게 말하며 넓은 무언가를 표현하려는건지 손을 벌려보인다. 다만 작은 키라서 별로 넓어보이지는 않았다. -
268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2:49:53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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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50:02>>256
갑자기 등장해서 가는 건 처음봐 켄야주 ㅋㅋㅋㅋㅋㅋㅋㅋ ( ⁼̴̤̆◡̶͂⁼̴̤̆ ) 내일 봐 고생 많았어~!
>>258
오마에~!! 새벽반을 너무 얕봤어 사노이주 ( ͡° ͜ʖ ͡°)
>>261
나도 렌야주랑 재밌는 썰 풀 수 있어서 좋았어 ^ㅇ^ 잘자 렌야주!! -
27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2:51:35아.. 잔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는 사람들 인사해주는거였구나 ( ͡° ͜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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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2:55:07레이주 래니페이스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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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2:55:43>>270
사실 갑자기나타나서 갑자기 사라지는 제 특성상 인사가 의미가 없습니다.. -
273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3:02:31독백의 삘을 채우기 위해 듣고있는 노래.
정작 독백에는 다른 노래가 들어갈거같지만. -
274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3:08:34"...짓궂어. 난 그런 거에 면역이 없단 말이야."
으으,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마른 세수를 했다. 정말로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연애 이야기는 물론 좋아한다면, 자신이 그 대상이 되고 싶었던 적은 딱히 없었다. 그래도 조금은 풀어진 분위기에 웃음을 쉽게 나왔다. 조금은 어수룩해보일지도 모르는 웃음을 지어본다. 야마다가 이해해주어서 못내 고맙다.
"맞아. 처음 만난 것도 생각해보면, 네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잖아. 붙임성이 좋나보구나? 친구가 많을 것 같아."
왜, 중심이 되고는 하잖아. 그런 애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작게 덧붙인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항상 힘들었다. 많은 기력을 요했고, 또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다. 수세미처럼 엉킨 인간관계는 보는 것만으로도 두통을 불러왔다. 그 사이에 끼는 일은 더 고역이었다. 차라리 바보천치가 되는 것이 편했다.
"하하, 이상하지. 넌 분명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진짜일 거라는 확신이 들어."
팔을 쫙 벌려 말하는 모습이 연극배우를 연상케한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굳이 삼키지 않았다.
"뽑기 좋아해? 설탕 과자는?"
아까 금방 금붕어를 낚아챈 걸 보면 잘 할 것 같기도 하다. 급조한 추측이었지만 맥을 못추리는 종류의 것은 아니었다. -
275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3:09:38>>273
도대체 어떤 독백이...? -
276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3:18:47"완전하게 면역이 있는 사람도 없을건데 뭘."
어깨를 으쓱이고는 이 주제는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그 이후의 말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의 말 덕분에 긴장은 많이 풀어진 듯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말해둘까. 말 거는걸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더라고."
중심이라. 중심이 된 적은 문예부에서 밖에 없었는데 말이지. 하긴, 나 같은 녀석이 아니고 정말로 친구들의 중심에서 말 하는 녀석들은 반에 있긴 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 수 있었다.
"판단은 미뤄두시라고. 카드게임에서도 승부는 선언이 끝나야 시작되니까."
설탕과자를 좋아하느냐는 말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상황으로 보아서 싫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야 고민해서 생각한 장소인걸. 게다가 설탕과자라니, 이런 축제에서 밖에 먹을 수 없는 특별한 것 이기도 했으니까.
"좋아해! 축제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져스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겠지? 뽑기는... 뭐, 행동으로 보여주겠어." -
277 츠바사-마리아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3:25:30츠바사는 눈도 거의 깜박이지 않으며 수없는 불꽃과 장식이 하늘에 강한 기세로 흩뿌려졌다 시드는 절경을 무감정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화약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간간이 타마야 카기야 따위를 높이 외치는 소리도 들린다. 모두 지금만큼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축제를 즐기고 절정을 즐긴다. 멀리까지 신경을 옮길 것도 없다. 측방에는 불꽃놀이 보고자는 일념에 해변 근처에 자리까지 마련한 자도 있는데, 저는 무얼 바라고 무얼 이루고자 해변에 근접해 와서 불꽃이 밤하늘 배경으로 터지는 광경을 하릴없이 지켜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마리아의 대답을 곱씹었다. 껍질이라, 껍질. 기실 껍질이라면 실속은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껍질이리라. 바라보기 겁나서 공허한 것이다. 제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충고를 들어도 부탁을 들어도 개심의 기미 없는 제가 어디가 그리 달라졌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츠바사는 오래간 깜박이지 않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절경에서 시선을 거두고 불꽃이 솟아오르는 소리와 검은 하늘을 만나 빛을 퍼트리는 소리를 귀담으면 그나마 복잡한 속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눈 감고 빈 소원이 이루어지듯이. 어느 때부터인가 품던 의문이 있었다. 인간은 괴로우면 신에게 비는데 신은 괴로우면 누구에게 빌면 되는 것인지. 높은 곳에 떠 천하를 비추어야할 태양신의 후계가 이리 전락했는데 인간은 무얼 믿고 신에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인지. 신인神人의 관계는 항시 복잡한 난제 되어 제게 다가왔다. 그런 면에서 비추면 저를 인계에 내려보낸 어머니의 판단은 참으로 악독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러게."
소리는 난잡하나 예쁘다는 말에 눈을 천천히 뜨며 나지막히 긍정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커다란 감동은 없으나 사려를 이끌어가게 하는 바는 있었기에. 이어져 들리는 나츠지 토우시 말장난하듯한 이야기와 뒤잇는 첨언에 가볍게 웃었다. 불꽃이 수없이 터지고 밤하늘이 아름다워 소란으로 가득할 시점. 속삭이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이야기는 부정 못하겠다.
"보통은 하지 동지 같은 것 말고 연정을 속삭이지 않던가 싶긴 하다마는?"
비릿하게 미소하며 마찬가지로 장난스럽게 대꾸하는 동시에 고개를 기울여 마리아를 곁눈으로 바라보았다. 낭만의 대명사쯤 되는 여름의 불꽃놀이를 틈타 사랑을 고백한다는 이야기는 오며 가며 들어본 바가 있다. 순진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라는 당시의 감상을 속으로 되풀이하며 츠바사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밤하늘에 다시 눈길을 두었다. 하기야 보기에 따라 낭만적이기 그지없는 풍경이기는 하다. 불이 자아내는 꽃을 보며 츠바사는 느리게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생각에 잠긴 듯 말이 없던 중에 입을 열었다.
"할 일도 없으니 하다 만 질의응답이나 재개하여볼까. 이어지는 차례는 아마 너였을 것이야."
어찌 생각해. 질의응답 재개에 대한 의견을 묻듯, 단조로우나 딱딱하지 않은 어조로 물음을 덧붙였다. -
278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3:28:08미쿠주 답레는 내일 일어나고 어서 드리겠습니다.... 머리 겨우 정리하고 와서 쓰니까 시간이 벌써 이렇게네요.... 모두 굿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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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3:31:31츠바사주 잘 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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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3:40:18"그건 그래. 나도 말을 자주 거는 편인데, 항상 노골적인 무관심이 쏟아질까 겁을 먹어. 너도 그랬던 적이 있었던 걸까?"
야마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썩 좋지 않은 기억이었다. 그저 엉클어진 관계를 끊어내는 것으로 곧잘 해결하고는 하지만, 불유쾌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솔직히 말해서 야마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니, 그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지던 차였다. 나는 티나지 않게 야마다의 안색을 살핀다. 불쾌해하는 기색이 보이면 호기심을 거둘 생각이었다.
"아하, 비밀로 남겨두겠다는 거야? 싫지만은 않아."
판단을 밀어두고 미래에 기약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순간이었기에 난 그저 활짝 웃을 수 밖에. 굳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떠나간 말들은 노래라도 부르는 것마냥 유쾌했다. 이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여겼다. 만성적인 피로가 잠시나마 사라지고 그 자리에 즐거움으로 들어차고는 했다.
설탕과자에 대한 대답과 그전 말들의 공백을 나는 눈치챘다. 하기야, 굳이 따지자면 나 역시 설탕과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세심하고 정교하게 세겨진 문양은 날 감탄하게 만들었지만, 혀가 아릴 정도의 원초적인 단 맛은 즐기기에는 힘든 종류의 것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짐짓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고는 야마다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날 위해 한 거짓말을 굳이 캐물을 정도로 대담한 성격은 아니었다.
"좋아한다니 다행이야. 일단 경품으로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오면서 봤는데 용부터 잉어까지 모양이 아주 많았어. 뭐라도 하나 걸리면 좋겠다." -
281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3:40:33츠바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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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전 3:42:45나나세주 이만 자야해서 다음에 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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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3:43:54켄야주도 자러가는구나.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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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3:43:54켄야주도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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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4:12:57알고리즘에 이끌렸더니 벌써 시간이, :0
다들 코오 잘자아. -
286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4:14:53아이고,, 정주행하다보니까 놓친 사람들이 많네. 뒤늦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해. 인사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어. >.0 늦은 새벽이 되어서야 읽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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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4:15:15나쿠루주 잘자요~~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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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4:22:52알고리즘은 시간을 잡아먹는 요물이야 요물. (휩쓸리다 온 자)
나꾸루주 잘 자. 나나세주도 코 자자. -
28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4:26:13우우 싫다!는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용... 안 마신지 한 달 되어가니까 더 안 드나봐요 ㅜ.ㅜ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코요주 ^♡^ 코요주께서는 안 주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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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4:30:20세상에. 알고리즘보다 강력한 카페인이라니. 이건 어쩔수 없자나.
나는 이게 생활이었다보니... 누워도 잠이 안 오더라고. -
291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4:36:47아이고 생활리듬이 바뀌어버렸군요... 사실 저도... ㅜ.ㅜ 정 잠이 안 오면 공부라도 할까봐요... 안하겠지만 ㅜ.ㅜ 코요주도 화이팅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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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4:39:03ㅋㅋ 응. 나나세주도 화이팅이야.
공부말고 책을 보는 건 어때. 폰이나 컴 화면 보는 것보단 눈도 덜 피곤할걸. -
293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전 4:41:03갸아악 그렇구먼... 시력 안 좋아지니까 ㅜ.ㅜ 조언 고맙슴다 ㅋㅋ 사놓고 안 읽은 책이나 읽어야겠구먼,,, 암튼 코요주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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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전 4:42:19나나세주도 좋은밤 좋은새벽.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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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전 8:06:05"오, 오랜만에 해서 그런 거예요. 아니면, 츠지무라 씨가 정말로 재능이 있는 천재라거나."
그래도 하나는 건질 줄 알았는데 모두 끊어질줄 누가 알았을까. 허망한 결과 속에서 마치 기가 죽은 강아지마냥 작게 히잉 소리가 들렸다면 그건 절대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치 자신이 낸 소리가 아닌양 케이는 애써 표정을 관리하며 구부렸던 다리를 펼친 후에 두 팔을 위로 쭉 올리면서 제 몸을 풀었다. 어쨌든 진 것은 진 것이었다. 거기에 더 핑계를 대봐야 스스로 구차할 뿐이고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웃는게 분명한 그녀의 모습이 보이자 괜히 분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 카리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뭣 하나 이기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두 손을 괜히 활짝 핀 상태에서 자신의 뺨을 가볍게 톡톡 친 후에 다시 두 손을 아래로 내렸다.
"됐어요. ...거북이 좋아하기도 하고 거북이가 있으면 되니까."
결국 포르테와 안단테를 바라보며 그는 미소를 짓는 것으로 대신했다. 물통 속에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서 부대끼고 있는 두 마리의 모습이 그렇게 귀여운 모양이었다. 조금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그는 다른 사람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보류는 상관없지만 제가 가능한 것으로 해주세요. ...저기. 그러니까... 학생 신분에 불가능한 것은 아무리 소원이라고 해도 불가능하니까요. 아무튼 무슨...집이요?"
갑자기 무슨 집이래?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인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집을 거론하며 뭘 먹자고 하는 말의 의미를 떠올리며 그는 물통을 다시 두 손으로 들었다. 집. 집. 뭔가를 먹을 수 있는 집. 아. 해안의 집인가. 곧 답을 떠올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아저씨. 하나비마츠리 때는 운영 안해요. 대신에... 노점을 하고 있을텐데. 어제도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앞장서듯 앞으로 나아갔다. 어디에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지, 조금 걸음거리가 느려졌지만 그래도 아예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닌 것일까. 그렇게 멀지 않은 전광판 근처에서 먹거리 노점을 하고 있는 곳이 곧 그의 눈에 비쳤다. 꽤 풍만한 몸집에 넉살 좋은 40대 정도의 남성이 넉살 좋게 웃으면서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이내 그는 물통을 다시 잡은 후에 오른손으로 그 남성을 가리켰다.
"저쪽이에요. 해안의 집 아저씨. ...다른 건 몰라도 레몬에이드... 좋아하시면 꼭 먹어봐요. 진짜 맛있어요. 저 아저씨의 레몬에이드."
//답레와 함께 갱신! >.</ 해안의 집 맞겠죠? 아마? 해신님은 오늘도 넉살좋게 웃으면서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
29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전 8:44:07언제나처럼 저는 오늘 근무를 위해서 슬슬 가볼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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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사토주 (2KsKFt4or6) 2020. 10. 15. 오전 8:51:42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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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전 10:50:25해신님은 여름이 올 때면 늘 레몬에이드를 만들어주셨어. (?)
으으 집에서 누워있고만 싶어라. -
29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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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츠바사-미쿠지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22:45"잠깐 비웃을 일이 아닌데 이거 어쩌나."
미쿠지의 설여가 끝나자마자 소리내어 키득거린 츠바사는 곁눈을 얄망스럽게 뜬 시선을 산통점에 이름 맡겼다 폭삭 망해버린 점복신에게 향했다. 작명인즉 가장 통상적인 방법은 천기부합에서 나타나는 자원, 음령, 수리의 오행과 음양조화를 감안하여 적합한 자를 고르는 것인데 아득히 오래 살았다는 이 점복신이 당초 사주를 뽑을 제 탄생일이나 알고 있을지 의문인 일이라 끝내 작명을 오십음도 적은 산가지에 내맡겼음이 아주 이해 안 가는 것은 아니다. 한데 아무리 그래도 미쿠지라니.
"그래, 봉시불행으로 그리 된 것 몹시 애련해 죽겠구만. 하나 댁이 한낱 산가지의 점지를 무름 없이 따른 것은 어인 일인지 모르겠다? 강작할 연유 하나 없었을진대-"
혹여 댁도 오미쿠지가 자못 마음에 들었다든지? 능청스럽게 물음을 덧붙이며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아니, 생각보다 어울리니 걱정일랑 접어두시고. 하고 한술 더 뜨는 것도 잊지 않았다. 늘 그렇지만 이 망나니는 1절에서 끝낼 줄을 모른다... -
301 사토주 (4.zDfOptqo) 2020. 10. 15. 오전 11:23:30🍭주 츠바사주 안녕. 나쿠루주는 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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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카야-아오이 (Q8Di9XVv6w) 2020. 10. 15. 오전 11:24:27"...아니... 그... 그래...“
외롭지 않아!라는 말에 무슨 뜻이냐 물으려던 것이 분명했던 카야의 얼굴은 그 눈이 3ds를 포착하자마자 빠르게 '그러면 그렇지'라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그런 걸로 승리자라고 한다니. 아니지 않느냐 아오여. 그건 말이네... 누가 봐도 승리자조 보다는 패배조 쪽으로 보이는게다...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애써 참으며 뻣뻣한 동작으로 시선을 다시 불꽃 쪽으로 돌렸다. 아니, 저렇게 좋아하는 데 앞에서 쓴 소리를 하는 것도... 신으로서 좀 아닌 것 같고 말이야?
"귀, 귀찮아하지 않았...네! 적어도 그때는 귀찮아하지 않았단 말이네!! 그리고 옥상이 아니라 문예부실 옆이었고, 뱀모습은 안 보여줬단 말이네!!“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이제는 텅 비어버린 야키토리 이었던 것의 잔재인 빈 꼬치를 꾹 쥐고 흔들어대며 열심히 주장한다. 애초에 뱀모습을 보였다면 수렵보다는 재앙 쪽에 가까워 보일테니 수렵의 신이라는 주장이 안 먹힐 수도 있고 말이다! 어떻게든 그리 주장하는 것의 바탕은 결국 '수렵의 신'의 이름을 댔다면 자신이 메달을 딸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미련이었다. 이제와서 가져도 소용없는 미련이건만, 이 뱀신은 생각보다 미련을 끊지 못하는 타입이었다. 여즉 옛 말투를 고집하는 것도 그러한 것의 연장선이었다. 지난 일이라 말하면서도 쉬이 그날의 미련을 놓지 못하는 그런 것 말이다.
"뭐 아무튼... 불꽃놀이에 들고 온 것이 연인이 아닌 3ds라는 점에서 자네도 뭐... 별 다를 것 없지 않은가. 자네도 본 목적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인간 연인을 들고(?)왔다면 그건 그거대로 충격이었겠지만. ...충격으로 재앙을 불러낼 일이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하는겐가. 그리 생각하면서도 어째 씁쓸한 느낌이다.
/대지각한 답레와...함께...갱신하고 사라집니다... 다들 평일 화이팅... -
303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26:55으으 잠 깨는 데 고생깨나 했네....
설탕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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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29:26카야주 어서오고 잘가~ 카야주도 평일 화이링^-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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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사토주 (2KsKFt4or6) 2020. 10. 15. 오전 11:31:10카야야주 하바이. 평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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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1:34:09사토주 츠바사주 안녕하세용 카야주는 힘내세요...
배고파아아악 -
307 사토주 (4.zDfOptqo) 2020. 10. 15. 오전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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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37:33사농주도 안녕~~ 간식 먹자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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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레이 - 사토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40:26덥썩 다가오는 손에 화들짝 놀라기도 잠시. 그 손길이 저를 순식간에 인파 사이로 이끌어서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러움에 뿌리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인파속으로 빨려들어가듯 한동안 그 뒤를 우두커니 따랐다. 얼마나 멀리까지 갈 생각이었는지, 거리를 수놓은 흔한 연등빛조차 닿지 않을 때가 되어서야 걸음이 멈춘다. 고르지 못한 숨을 되새김하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여름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화려한 야경과 그 너머로 비치는 수평선에는 은은한 달빛이 흐르고 있었다.
장황한 밤의 풍경에서 잠시 시선을 떼고 옆을 보았다. 왠지 모르게 초조함이 서려있는 얼굴이 보여서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아직도 급한 걸음의 잔상이 남아서 주변을 맴돌고 있었지만 끝까지 그 이유를 묻진 않았다. 어둡기 짝이 없는 공터에선 어색한 기류만이 흘렀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늘로 솟아오르는 한줄기 불빛이 있어 오갈데 없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공에 솟구친 작은 빛은 머지않아 미약하게 사그라들지만 그런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순간 하늘을 환하게 비추어내린다. 일백 번 일천 번이나 반복되었던 정경임에도 같은 순간 레이는 언제나 멎을듯한 숨을 부여잡는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광경이지."
터진 불꽃이 후두둑 떨어지고 새로운 불빛이 솟아오르기를 반복하는 하늘을 보며 뻔하디 뻔한 감상을 흘렸다. 입가에는 자기도 모르게 희미한 미소가 피어올라서 입술의 끝자락이 옅은 호선을 그렸다.
"고마워, 조금만 늦었어도 놓쳤을거야."
갑작스러운 흐름은 늘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아름다운 불꽃을 눈앞에 둔 순간만큼은 진득한 생각을 떨쳐내고 싶었다. 작은 감사인사는 수많은 불꽃들이 쏟아내는 환호성에 묻혀 잔잔한 밤공기 아래 조용히 흘러지나간다. -
310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44:18달님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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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전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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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48:37토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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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48:51햇님 안녕~!! ^ㅇ^
요새 햇님 보면 떠오르는 영상.. -
31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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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사토주 (urjQYfRpgk) 2020. 10. 15. 오전 11:51:51🌙주 토우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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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52:04>>313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
아니 저게 언제적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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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52:53>>315
사토주 안녕~ ^v^ 일상 말이야.. 설탕이한테 이렇게 터프한 면이 있는줄 몰랐는데.. ( ͡° ͜ʖ ͡°) (농담) -
31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54:38>>316
그래두,,,, 말이여~~~,,,, 라떼는,,, 텔레또비가,,, 왓따였,,,, 땅께,,,!! (´-灬-‘) -
31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전 11:55:55토우카주 레이주도 안녕하세요~
프로틴과 간식... 나는 어느쪽으로 가야하지!? -
32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전 11:58:02>>319
회원님 ^ ^... 아시죠? (대충 트레이너 소환짤) -
321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58:08>>318 어렸을 때 텔레토비 보면서 무서워했던 기억은 있넹....:> 이상하게 난 텔레토비가 무서웠어....
>>319 딱 이런 시간대에 뿌셔먹는 라면이 맛있지롱 설탕주(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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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사토주 (Fj4qRPpMQU) 2020. 10. 15. 오전 1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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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59:49>>321 아 미치겠다 이번엔 사노이주를 사토주라 썼어 의식의 흐름이또... 두 분께 머리 박습니다........(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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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01:53>>321
나도 텔레토비보단 딩동댕유치원쪽이어슴.. 깜★쯱한 표정들이 내가 볼때도 조금 기괴해보였거덩 ^v^
>>322
그래서 후딱 불꽃 띄어드렸습니다 ≖‿≖
>>323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츱사랑 마랴랑 페어인걸 츱사 시오 페어로 착각했자너.......
카이가주가 만담 올릴때 마랴주로 착각하고 ( ͡° ͜ʖ ͡ °) 다 그런거시다.. -
325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02:42정신 차려라...똑바로 서라 DARE주.... 똑같이 사로 시작하는 남캐주라고 의식의 흐름 날뛰기 있나...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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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03:25참 나 햇님한테 궁금한거 이슴 ^.^ 츱사는 렌야랑 레이랑 친해진 걸 보고 어떤 반응일까.. 그리고 츱사도 렌야랑 친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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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04:33>>324 ㅋㅋㅋ ㅋ ㅋㅋ ㅋㅋ 약간 불쾌한 골짜기 계열이었던 거 가틈.... 색감도 은근히 우중충하구....
지금 다른 거 병행하면서 레스 작성하는 거라서 의식의 흐름이 유독 더 강한 거 같애.....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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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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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1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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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08:26>>328
아 맞아.. 스레 진행하면서 되게 자주 만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키라주가 많이 바빠져서 아쉬워슴... ^v^
>>329
회원님.. 1세트 추가할게요 ( ͡° ͜ʖ ͡°) (대충 원판 옮기는 짤) -
33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10:15>>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웬만하면 모든 레스에 앵커 달아주고 싶어서 허겁지겁 레스 읽어내리다가 실수할때 많아 ^.^ 원래 다 그런거시다... -
332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15:58>>326 친해진 것 자체는 자신이 섣불리 가타부타할 문제가 아니니 일단 태연해...무덤덤해....레이랑 렌야가 대놓고 짱친 모먼트 연출해도 어느적에 친우 되셨나ㅋ 하면서 놀려먹을 궁리하느라 바빠.... 근데 은연중에는 오다가다 주시할 듯... 얘가 무분별한 쾌락주의자를 별로 기꺼워하지 않아서....이제 둘이 짱친 먹었으니 앞으로 어찌 되나 하면서 간섭 없이 가만히 주시하고 그럴 거 같아....생각보다 중립적인 반응이야
근데 렌야가 해나 만나면서 좀 바뀌었으니 같이 친해질 가능성이 아예 0은 아닌 듯? 일단 지금도 겉으로는 렌야와 보는 족족 어울리는 한편 기꺼워하진 않는데 향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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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1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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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2:18:43떠들썩한 점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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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23:47예압 어서오십쇼 토-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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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23:53점심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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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24:53>>332
렌야랑 친해졌어두 햇님달님 포지션은 영원한거 알지요?? ( ͡~ ͜ʖ ͡°) 언젠가는 셋이서 친해지는 그림 생각하구 있어 ^.^
글구 저번에 토우카주가 나한테 물었던 질문이 있어서 그런데.. 만약 토카가 레이한테 츱사의 증표를 보여주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
간접적으로나마 신의 정체를 의심받게 되면, 츱사한테 왜 나한테까지 불똥 튀게 하느냐고 화를 내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텐데 그때 츱사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함.. 늘 그랬던 것처럼 태연하게 받아들이구 그럴 것 같지만 혹시나해서.. ( ˊᵕˋ ) -
33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26:32>>333
회원님?? 너무 좋아서 우시는거에요? ^ ^
>>334
우린 언제쯤 떠들썩해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9 타카코주 (fswmMgvfvk) 2020. 10. 15. 오후 12:30:28벼하 🌾
다들 점심은 먹었니 -
34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2:31:42심심하니 신 AU 짜고 있는 설정을 풀어봅니다...
설화의 신, 대충 무카시하나시노카미... 토우카는 특히 구전설화계열입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손주에게 옛이야기 해줄 때 마루에 조용히 앉아서 경청하다 가는 편... 이쪽 신은 설화(舌話)의 신이지만 구전 뿐만 아니라 소설이나 시 따위의 이야기도 포함합니다. 고위 신은 서사의 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토우카는 그 중 중견신 포지션인데, 그 이유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신들은 구도적인 성격이 강해서, 신 개개인들이 교류를 잘 하지도 않고 고위신들은 '느그덜이 인간세상에서 굴러서 레벨업해와야 하는 거 아니긋냐~' 하고 방치하고, 중견신들도 개입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고위신을 제외하면 인간성도 희박한 편이에요... 톡가도 인간성 희박할듯. 왜냐... 이들은 전부 비범한 인간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역경에 절망하기보다는 그 즉시 일어서는 편... 그래서 절망에 빠진 인간들에 공감하지도 못하고,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그 즉시 무관심해지는 부류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케케묵을 동안 중견신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네요... 지의 기운을 얻기 위해 천년은 넘게 이승에 있었을텐데요...
뭔가 그런 느낌~ ㅇ<-< -
34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2:32:05타카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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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35:20>>339
벼하벼하!! ^ㅇ^
오늘의 점심은.. 쌀 한톨 남김없이 먹었읍니다 🙄 -
34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35:4210월 31일이 부쩍 가까워지는 10월 15일... 쌀과자 주면 안 잡아먹는다며 마녀 코스튬을 입고 있는 타카코를 보고 싶은 12시 35분.
타카코주 어서와요. -
344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44:52내가 스레를 얼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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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45:19>>337 그때 상황이 어떻냐 츱사가 어떤 상태냐 레이가 어떻게 화내냐 등등에 의해 많이 달라질 수 있지마는.. 당장 생각나는 반응은 역시 태연하고 능청스럽고 하물며 얄밉기까지 한 반응이네... 에에이 그래서 어쩌란겨 추앙 받을 수 있으니 좋지 않나~ 하면서 온갖 공언과 망언으로 상대하다가...레이가 너무 길게 화낸다 싶으면 표정 갑분싸 되면서 논리로 상대하기 시작할 듯...얘 말 짧고 굵게 하는 편이라서 길게 말하지는 않아.. ''난' 당신과 엮여 의심받을 만한 건덕지 만든 적 없다(다분히 레이의 그간 태도를 겨냥하는 말...)', '원치 않은 탄로는 윗분께 얼마든지 청할 수 있다'부터 시작할 듯....
사소한 뽀너스 정보지만 스레 초기 망나니 같으면 더 화를 부추겼을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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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46:12나도 인간 AU.. 아마 무조건적으로 도시를 동경하는 철부지 시골소년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v^
한평생 작은 마을에서만 살아오면서 각종 미디어 매체에 환상을 가지고 언젠가는 도시에 상경해 성공하고 말거라는 그런 모습.
아직 성숙하지 못한채로 어른인 척, 도시인인척 유행을 좇아 멋을 부리지만 남들이 봤을땐 그저 거추장한 겉멋 뿐이고,
항상 제멋에 겨워서 큰소리를 떵떵치지만 정작 대도시에 닿을 기회가 생겨도 자신의 터무니없는 환상이 깨지기라도 할까 망설이고..
너무나도 이상적이기만한 꿈에 주변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보 같은 양키가 될것 같아. -
34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2:46:56예언한대로 안 오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10분 정도 남아서 잠시 갱신하는 캡틴이 여기에! >.</
다들 좋은 오후!! (롤케잌 들고 춤추는 중) -
348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47:18벼주 어서와~~ 지금 점심 간단하게 해치우는 중이지롱
>>340 되게 토속적이고 갈색갈색한 느낌의 설정이네'ㅁ'..(주관적) 저 질문 있어요.. 설화신 토우까도 말더듬 속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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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49:26캡틴 어서와~~ 롤케이크 사셨나 >:3!
>>346 헐 이런 설정 좋아요.... 레이는 인간 되어서도 그저 갓-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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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49:27>>340 인간적인 면이 드러난 인간 토우카와 대비되는 비인간적인 신 토우카군요.
고전설화의 따뜻한 이미지와 반대되는 서늘한 이미지도...
이런 거 좋아... -
35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50:19>>346 헐 귀여워 츠키하쿠군 머리카락 뽀담뽀담해주고 싶음
>>347 춤까지 출 정도로 좋으신 건가요?! 어서와요 캡틴주! -
352 타카코주 (fswmMgvfvk) 2020. 10. 15. 오후 12:50:35>>342 아주 좋아아아 ~-~
>>343 타카코 : 쌀과자 안 주면.. 잡아.. 먹어요? (148센치) (전혀 안 무서움)
사토주도 안녕안녕.
다들 AU 고민중이구나. -
353 마리아-츠바사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2:50:47아름다웠으나 저 불꽃들은 아름답지 않다면 그저 중금속 덩어리에 불과하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 그런 회의적인 생각을 뒤로 하고 그저 즐길 수 있다면 좋을 테지만..
"그럴 순 없지."
무심코 중얼거린 자신도 놀랄 정도로 서늘한 목소리였을 겁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순 없을 것이며, 찾는다고 해서 돌아갈 수도 없지 않을까? 껍질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스스로는 껍데기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 동지같은 말보다는 연정이라는 말에 머리장식이 흔들릴 정도로 키득거리고는
"연정..아니 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감이 있는 상대랑 봐야지 분위기에 타서 그런 속삭임이 나오지 않나요?"
연정이나마 품은 상대가 있을지도 불확실한 것도 있네요. 라고 말하다가 츠바사를 보고는 입꼬리를 올리며 그러면 그쪽은 그럴 만한 상대는 있나요? 라고 가볍게 묻다가 질의응답을 재개할까 라는 말에 이걸로 질문할까요? 답하기 싫으시다면 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불꽃놀이는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불꽃의 빛이 얼굴에 물들어 좀 더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걸까요?
//잠깐 올리고 사라집니다아아아아아(메아리ㅣㅣ) -
35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2:51:25말하지 않았습니까? 산다고! 그리고 사왔지요! 나중에 커피랑 같이 여유롭게 먹을 생각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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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53:07마랴주 어서오고 잘가~~ 답레는 지금 하던 것만 끝나면 바로 이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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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2:53:21다들 어서와요... 캡틴은 롤케익 축하드립니다...
>>346 귀여워 도시상경 양키.... 왁스로 머리 넘길 거 같아요...
>>348 말더듬... 비슷하게 있습니다... 인간처럼 말하려고 자꾸 단어선택 고심하다보니... 자꾸 말을 번복... 아니... 반복... 하는... <-이런 식의 말더듬이요
>>350 앗 서늘한 분위기 전달 되었구나 ㅇ<-< 맞아요 감사합니다... -
35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2:53:41마리아주는 좋은 오후~! 그리고 잘 가요! >.</
별 생각없이 위키를 봤다가 분명히 이 스레는 일단은 신X인간일터인데 신과 그다지 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실상 시오 빼면 다 1회차 혹은 0회차네요. 미쿠지가 예외로 2회차. (흐릿)
그렇다. 이렇게 신밍아웃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었다. -
35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53:42>>345
상상해봤는데 진짜 재미있겠다..!! ^v^ 평소같은 츠바사의 모습에 선이 넘을 정도로 다그치다가도 팩폭에 꿀먹은 벙어리가 돼서 곧장 물러설 것 같아..
츱사가 진심으로 정색하고 싸늘하게 말하는 건 거의 처음일테니까.. 아마 츠바사의 그런 모습에서 아야의 얼굴을 볼지도 모르겠다 🤔
츠바사의 말처럼 과민반응할 일도 아니고 정 성가시다면 간단히 그런 상황을 피할 수도 있을텐데 계속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한다는건 말이 안되니까.. 결국 자신의 말에 모순을 느끼고 한동안 츱사 얼굴 못볼듯 ≖‿≖ -
35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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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2:54:47>>324 말만 들어도 맛있다... 맛롤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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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57:46그랬다. 갑자기 레이주는 롤케익을 먹을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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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2:58:31뭐야. 제 11000원 롤케이크 어디갔어요?! (동공지진)
아무튼 점심시간 끝나가니 저는 또 일하러 갑니다! 으차!! 다들 좋은 오후! -
36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2:59:40>>362 좋은 오후! 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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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00:11안녕하세요!! 신 인간 에유 푸는구나! :3333 다들 킹갓 설정이라니까~~~ 다다음주기 기대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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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01:16레주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저도 신과는 돌려본 적이 없어서... (일방적인 위화감만 느끼고 있는 나나세양(17세)) -
366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2:22신 인간 에유는 다들 정반대 느낌으로 만드려는 것 같네.
ST는 불완전, 평균, 무개성, 무채색, 무관심... 이란 느낌으로 만들었으니까 신 에유는 완벽하고 개성 있는 느낌이어야 좋을까. -
36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02:37>>340
아주 예전엔가.. 토카주가 흘렸던 얘기가 생각난다 ^v^ 인간들의 감정에 공감하지 않는 신. 울적하고 따분한 이야기에는 마냥 무관심해지는게 인간사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떨지 알 것 같기도 하구 설탕주 이야기처럼 지금의 토카랑은 정반대 위치에 있는 것 같아서 이런 맛에 AU 보는구나 싶다 ^ㅇ^
>>351
자 그럼.. 사토의 AU는 어떤지 한번 말씀해주시지..!! ≖‿≖
>>357
캡틴 어서와 ^ㅇ^ 글구보니까 케이가 은근 신캐를 잘 안만나긴 했어.. 신을 안믿는다는 설정 때문에 그런건가 🤔
암튼 어제 간식 사온다더니 결국 사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나게 먹어 😁 -
36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3:56그것보다 나나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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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04:11아 또 과부하온다.. ^v^ 다들 어서오고 캡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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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5:00저 개인적으로 레이 신밍 보고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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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1:05:26오늘은
일상을
돌릴겁
니다앗 -
37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05:29>>366
지금 사토와 정반대 느낌이라면.. 어딜 가든 존재감이 팍팍 튀는 그런 개성 넘치는 신님이 되지 않을까?? ^.^ -
373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06:08끼에에엑..리갱.. 반가워여어.. 나가기 귀찮아아아아..(그러나 나가야함)
마리아 신 에유는..
역시 어둠이나 심연..? 에유에선 나츠토시 다이치를 만났는데 한 번 차였을 것 같다. 대신 나츠토시란 성을 쓸 수 있게 해준다거나..
마리아: 네?
마리아주: 어쩔 수 없어.. 이 에유에서는 다이치 씨는 진짜로 저세상 가셨거든. 대신 델루나 풍의 호텔을 세운다거나 지옥의 유황불온천관광 사업이랑 이런 유황불에서도 버티는 제품이라고 광고하거나 유황불을 사용해서 화력발전을 돌리고 있을 듯(???)
다이치: -
374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7:25>>373 이 레스에는 3가지 웃음 포인트가 있습니다
1. 나츠토시 다이치 : 일단 이름을 들으면 웃김(이유 불명)
2. 그 와중에 죽었는데 지옥감(???)
3. 지옥까지 가놓고 지옥에서 너무 적성에 잘 맞게 살고 있음(?????) -
37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7:51>>367 잘 안 만났다기보다는 제가 일상을 찾을때마다 항상 신들은 2~3개씩 멀티를 하고 있어서 자연히 멀티를 안 돌리는 시오주와 3번 정도 돌린 것이 전부..(흐릿)
이 해명만 하고 사라지겠습니다! 다시 다들 좋은 오후! -
37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12:34>>370
글쎄.. ^v^ 과연 끝날때까지 신밍할 날이 올까.. 아 근데 나도 렌야 신밍 어땠는지 너무 궁금해 ☺ 이미 내가 시트 냈을 당시에는 렌&해가 이루어진 시점이었으니까..
>>3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롤케잌은 맛있었어 캡틴?? ^ㅇ^ (대리만족) -
377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38다들 하이하이 마리아주 어서와요!!
아무래도 나나세는 산신 계열일 것 같네 :3 일본보다는 한국 정서에 가깝겠지만 적당히 큰 산이랑 그 주변 관할하는 중간격의 산신이었는데 인간들이 제사도 안 지내고 (원래는 무당이 했어야함) 전쟁때문에 나무 깎고 그러니까 실망해서 먼저 떠난 느낌 🤔 이도 아니면 연못이나 우물쪽 계열의 신도 괜찮을 것 같고 -
37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3:12점심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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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3:16>>377 연못 좋아요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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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14:24>>376 그때 레이주 계시지 않았었나???? 저 근데 아직 안했음 ㅎㅎ;
>>378 치킨 ^^ 오늘도 주문 취소당하면 넘 욱기겠다 ^^ -
38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5:03해나주 렌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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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5:07>>379 고렇담 토우카주의 의견 반영하겠슴다 ^0^
해나주도 어서와요! -
383 사토주(달님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5:37일단 지금 정해둔 대로 간다면, 신 AU 카즈키는 적극적으로 인간 친구를 사귀고 지금보다 몇십 배는 긍정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아.
-
384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5:50다들 어서와요~
>>374 아닠ㅋㅋ 3개나 있나구욬ㅋㅋㅋ 근데 나츠토시 다이치씨는 천국이랑 지옥 중에 고르라면 지옥 골라서 아예 갈아엎고 다시 만들 만한 또x이라서.. 음. 아니면 체험판 좀 주세요. 라고 말할 만하려나.
사실 공대개그인가.. 중에서 과학자나 그런 존재들 다 지옥에 있어서 유황불 화력발전 돌린다는 거에서 생각한 거라서요(?) -
385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5:56끼약 나메 쓰다 실수로 엔터키!!
-
38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8:37시켰다 췩힌. 설마 이번에도 주문취소 당하겠어????
-
38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24:06>>377
와아아.. 되게 차분하고 마음 따뜻한 산신님일 것 같아.. ^v^
>>380
뭐라고.. 놓친 거 있나 다시 정주행 해봐야겠다.. ( ͡° ͜ʖ ͡ °) 암튼 아직 신밍 안했단거지?? 기대할게 😉 -
388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34:27>>386 ㅜㅜㅜㅜ 안 당했어요 ㅠㅠㅠ? 저 지금 열심히 답레쓰는중.. 또 막혔는데 제가 힘을 주세요^^
>>387 해나 답록 19판 64레스에 있습니다 ^^ -
38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34:57>>387 유감 당신의 산신님 연못의 신으로 대체되었다!!! (대체)
사실 확정은 아니라... 높은 확률로 연못의 신이 될 것 같지만 이름따라서 북두칠성도 괜찮을 것 같고:3 갸아악 고민이 많아지네 그때가면 어떻게든 되겠지만야 신au는 잠시 보류... 다른 분들 설정이나 주워먹을란다,, -
390 카이가주 (oFensTayM.) 2020. 10. 15. 오후 1:37:15집에 돌아가면 나. . . 반드시 답레 쓰고 마츠리 일상을 돌릴거야. . .(플래그발언)
점심 갱신~~~!!!!!!!! 다들 안녕!!!
이거 뒷북인 것 같지만 나도 인간AU 살짝 풀어놓자면!!
약간 토오 옛날 시절 성격이랑 가까울 것 같다 :3 완전히 같은 건 아니고 그쪽에 가까운 걸로! 아마 다소 무뚝뚝하고 진중하고 살짝 예민한 고딩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예전에 해난으로 집이 홀랑 날아가버려서 가미아리에 오게 됐다는 설정이 있다... 아는 사람이 죽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재산피해를 크게 입고 약하게 트라우마까지 생겨서 바다 싫어함...(근데 본인 이름에 '카이'가 들어가서 빡침)
지금까지 대충 생각한 설정인데 막상 에유 기간 되면 달라질지도 :3c -
391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37:38저도 그럼 잠시 밥 먹고 오겠음다 다들 맛저하세요~~
해나주의 치킨 이번에야말라 드시길 응원합니다 >.0 -
392 카이가주 (oFensTayM.) 2020. 10. 15. 오후 1:43:29나나세주 맛점!!!!!!!!
>>386 오늘은 먹을 수 있을 거야....!!!! >:ㅁ
>>389 그럼 연못에 비친 북두칠성의 신으로...!
그치만 연못도 좋고 북두칠성도 멋있다구요 이건 하나도 포기해선 안 된다(안됨) -
393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44:13카이가주 어서와요~ 나나세주는 맛밥~
-
394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45:13카이가주 어서와요!
해나주 맛칰 나나세주 맛밥! -
395 미쿠지 - 시오 (.wzMN.tAJ2) 2020. 10. 15. 오후 2:18:51"하고로모는 예쁜 이름이지요, 날갯옷이라니 그야말로 천의天衣가 아닌가요. ...그, 하지만 역시 이름은 가나로 적어주세요."
하고로모, 하고 새삼스레 동그랗게 말리는 이름을 혀에서 굴려 본 소년이 자그마한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어감도 철자도 무척 예쁜 이름이지만- 뭐, 본인이 싫다면 싫은 거겠지. 정확히 맞춘 액수가 계산대로 들어가 찰캉, 하고 기분좋게 닫기는 소리 내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고개를 든 소년이 전화나 라인으로 연락하셔도 좋아요, 하는 이야기에 정말요? 하고 다시 시선을 내렸다.
"아, 그러면 번호라도 교환하시겠어요? 확실히, 한 벌만 맞추고 갈 게 아니니까 연락처는 터놓는 게 좋겠네요..."
하고로모야 자체의 연락처는 알고 있었지만, 역시 재봉하는 본인과 연락하는 것이 제일이기는 하다. 별 고민도 없이 핸드폰을 꺼내 연락처 키패드를 띄운 소년이 여기요, 하고 화면을 돌려 계산대 위에 얹어 놓았다. -
396 미쿠지 - 츠바사 (.wzMN.tAJ2) 2020. 10. 15. 오후 2:19:10"수틀리면 무르겠다 여기는 생각부터가 우스워요, 어디 점복신의 점괘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 있는 정도의 물건으로 보입니까?"
능청스럽게 고개를 기울이는 츠바사에게 냉하기까지 한 어투로 명언明言한 소년이 스스로도 조금 과하게 굴었다 여겼는지 확연히 누그러뜨린 말투로 말을 이었다.
"아마시타테라스 명가에는 이름 높은 태양신이 여럿 있지만, 결국 근본 되는 태양은 오직 하나 있는 귀물貴物입니다. 그에 비해 생각해 보세요, 점복에는 어디 근원되는 물건이 있답니까? 그러니 점복신들은 스스로 자신의 본원本源이 되어야 하는 셈이에요. 그런 이들이 자기 점괘를 부정한다니, 정신적 자해와 다를 바 없지요."
자해를 하래도 차라리 싸움판에 끼어들고 말지 그런 방식으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며 이야기는 곱게 마무리가 났으나, 소년은 영 미묘한 기색이다. 마치 말을 꺼낼까 말까 고민하는 듯한-
"...그래서, 내 이름자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요. 츠바사 당신 하계에 내려가 인간 노릇 하고 있다는 이야기야 아야 님에게 들었습니다만, 그것 혹시 동기同氣와 정이라도 쌓으라는 명이었나요? 굉장히... 답지않게 사이좋은 모양새던데." -
397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후 2:24:16제대로 뒷북이지만 인간 AU 미쿠지는 신사 태생 M군에 초등학교때부터 장래희망은 궁사宮司, 대학 진학은 고쿠가쿠인 신토문화학부 예정, 졸업하고 나면 신사를 물려받을 인생 루틴 완벽한 18살입니다.
오미쿠지에 대한 감상은 "네? 그런 것 80퍼센트는 길으로 넣어 놓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쪽지 정리했으니까 알아요~" 같은... 다른 의미로 점을 부정하는 사람이네요! -
39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3:08:19애니메이트 직원 @yeopshin_fighting
뭐지 매장에 양키랑 찐따가 다 털어버리겟쉐이~하고 들어와서는 8백엔 잡지 하나 사고 나감
이런 게 생각나는 오후... -
39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3:25:10>>398 ㅋㅋㅋㄱㄱㅋㄱㄱㅋㅋ 아 미친 ㅋㅋㄱㅋㄱㄱ 개웃겨요 ㅋㄱㄱ
-
400 사토주(파냄새 남)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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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3:28:14>>399 웃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요...
>>400 어디서 주워온 짤 아니고 진짜인가요....? -
402 사토주(파냄새 남)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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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3:31:43>>402 헐???????? 저 이런 거 처음봐요.... 도시인가요... 농촌인가요....? 사온 파인가요... 기른 파인가요...?
-
404 사토주(파냄새 남)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3:33:29>>403 부모님이 아는 사람 텃밭에서 캐온 파요...
죽상으로 까다가 ㄴ상상도 못한 달팽이ㄱ 나와서 즐겁게 캠 -
405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3:33:56헐 요즘 달팽이 안 보이던데 신기하네요 ㅎㄷㄷ
그와중에 사토주 글씨체 좋네요 ㅋㄱㅋ -
406 사토주(파냄새 남)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3:34:00캐긴 무슨 캐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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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3:34:28>>404 아 진짜 귀엽다.... 그러게요 즐거울 만 했네요... 와... 키우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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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3:36:30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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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3:47:19좋네요... 정 이름 붙일 게 없다면 하나는 토까라고 해주세요...ㅇ<-<
-
41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3:51:38>>402
🐌🐌🐌🐌🐌🐌 -
411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3:51:55사토주가 파냄새로 꼬질해지신 것마저 귀엽다고 생각하는 나, 스레 밈 중독인가요?
>>4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ㅠㅜㅜ
다른 하나는 토핑이라고 해주세요... 토오 어쩌구+핑핑이라서 토핑입니다(헛소리입니다...) -
41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3:53:30>>41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카이가주 AU 보니까 왠지 모르게 마루코는 아홉살에 나오는 보보 생각났어 ^v^ -
413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3:59:32두번이나 나온 천재라는 말에 조금 쓴 웃음을 지어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런거에 천재이고 재능이 있어봐야 하등 쓸데가 없지 않은가. 그것만큼은 '나' 역시 생각했었겠지. 누구보다 천재에 가까웠던 사람에게서 들은 그 말에, 비슷한 기분을 느꼈을테니까.
"각자 좋아하는거 얻었으면 그걸로 된거죠. 이왕이면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긴하지만요. 아니다, 내일 또 하러 오면 되려나요."
튕길 때마다 통 통 하는 소리가 나는 물풍선 요요를 능숙하게 가지고 놀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중얼거렸다. 내일은 일단 반지를 하러 갈 생각이니, 그 뒤에 시간이 남는다면 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었다. 아예 못 나갈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때 일이었다.
"그 점은 확실히 생각하고 얘기할테니까 걱정말아요. 잘하면 카리야 메달마냥 잊어먹고 지나갈 수도 있으니까, 미소노 군에게는 그 편이 좋지 않을까 싶지만요."
아주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니라, 아니 제법 가능성이 높은 얘기라 말하는 저도 그럴 거 같다는 확신이 드는 건 비밀이었다. 제가 말한 걸 알아들었는지 그가 거기는 마츠리 때 안 한다면서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그 주인이 하는 노점일까. 똑같이 먹을 걸 판다면 상관없었다. 길을 찾듯 느릿한 그를 따라가며 힐끔 물통을 든 손을 보았다. 아주 잠깐이었다.
얼마 가다보니 멀리서 전광판이 보이고, 그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먹거리노점이 보였다. 40대쯤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하는 노점은 인기가 꽤 좋아보였다. 주인 덕인지 파는거 덕인지. 레몬에이드 얘기에 마침 살짝 갈증을 느끼고 있기도 해서 저 근처에서 먹을 것들을 사자고 제안했다.
"그럼 그거랑 다른거랑 사서 먹는거 어때요? 저 옆에 꼬치랑 야키소바도 보이니까, 적당히 사면 될거같네요."
근처에 있던 다른 노점들도 가리키며 얘기하고, 그도 동의하면 곧장 먹을거부터 사러가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히 이제 진짜 배가 고팠으니까. -
414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4:00:09>>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ㅋㅋㅋㅋㅋㅋ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설정이 기억 안 나서 모 위키 보고 왔는데 아 이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15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4:01:11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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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01:47저... 레이 AU... 어울리지 않게(하지만 그것조차 어울리는 마성의 얼굴...) 왁스로 머리 깠다는 설 밀고 있어요
오피셜의 의견은...? -
417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02:33카이가주 레이주 코요주 어서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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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4:04:18안녕안녕. 다들 좋은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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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04:39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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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유이토주 (ChyibZ/5Ao) 2020. 10. 15. 오후 4:05:34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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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05:49유이토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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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06:00유이토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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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이토 주 (HY8jntlqiA) 2020. 10. 15. 오후 4:06:56토우카주 나나세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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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4:07:02유이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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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4:07:12다들 안녕 코요주랑 유이토주도 안녕~~~~~!!!!!!!
>>416 이 얘기를 들으니까 레이는 파판 샤기헤어를 해도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 밉니다... 역시 오피셜의 의견은...? -
426 유이토 주 (HY8jntlqiA) 2020. 10. 15. 오후 4:07:29코요주도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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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4:08:26어째 오늘은 자도자도 졸리지. 되게 무기력하네... 일단 좀만더 자고나서 생각하자.. 다들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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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유이토 주 (HY8jntlqiA) 2020. 10. 15. 오후 4:09:57카이가주도 좋은 오후입니다 😉
코요주 잘자요! -
42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10:44파판 샤기헤어 ㅋㅋㅋ 저어는 토우카주 의견에 한표 왁스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ㅋㄱㅋ
코요주 이따봬요!! -
43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4:14:10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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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16:14>>414
화재로 집을 잃음 -> 수해로 집을 잃음 부분만 바꾸면 이거 딱 카이가 아니냐.. ^ㅇ^
>>416
10년도 넘게 철지난 하이틴 스타들 머리 따라한다고 장발 + 파마 + 왁스(테리우스 머리 같은 거) 하고 다니긴 했겠다 ( ⁼̴̤̆◡̶͂⁼̴̤̆ ) ㅋㅋㅋㅋㅋㅋㅋㅋ
AU 설화신님은 끈안경에 한손에는 쥘부채, 정갈하게 니혼가미 하고 있을 것 같은데.. ( ˊᵕˋ ) 어떠신지요?? -
432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4:18:19잠시..잣잠시 갱신만 하고 갑니다....혐생극혐....아 답레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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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18:38꼬요주랑 유이토주 어서와 ^.^
>>417
나나세주 안녕!! ^ㅇ^
>>425
으.. 악 X0 맞아...... 뭔가 딱봐도 철지나서 촌스러운 머리 많이할 것 같음.. 근데 AU 카이가는 수영장도 못들어갈만큼 물이라면 다 극혐하게 된거야?? 뭔가 옛날 카이가 모습하고 비슷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ㅇ^ -
43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18:53해나주 어서와요 츠바사주도 어서오시고 이따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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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유이토 주 (bRF6hlZn0Y) 2020. 10. 15. 오후 4:19:43츠바사주 힘내세요!!!
레이주도 답레에 부지런하시네요 😗😗 -
43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23:00>>427
어제 늦게 자서 그런거 아냐?? ㅠㅠ.. 새벽반 지키고 있던 것 같은데
나도 밤낮 바뀌니까 금방금방 피곤해지더라
>>429
글구보니까 나나세는 AU에서도 지금처럼 차분차분한 성격일 것 같아서..
아 근데 연못신님이라니까.. 금도끼 은도끼 드립 쳐도 됩니까..?? ≖‿≖
>>430
해나주도 어서와~! ^v^
>>432
햇님.. ( ⁼̴̤̆◡̶͂⁼̴̤̆ ) 오늘도 바쁘구나 이따 저녁에 보자..!! -
43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24:15>>435
어쩌다보니.. ( ˊᵕˋ ) 참 손은 좀 가뿐해지셨수?? ೭(˵ˉ̴͒ꇴˉ̴͒˵)౨ -
438 유이토 주 (bXzwIDkdkA) 2020. 10. 15. 오후 4:25:36>>437 네~ 저는 손이 비었지요😉😉 레이주도 손이 비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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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26:03>>436 ㅋㅋㅋㅋㅋㅋㅋㄱ 금도끼 은도끼 ㅋㅋㄱㅋㅋㅋ 진짜 산신령된 기분이자너~~ 차분차분한데 인간한테 지금만큼 호의적이진 않을 것 같네요 :3
암튼 여담이지만 레이 인간 au 왠지 문학 소년일거라는 근본없는 편견이 있어요 -
440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4:28:07문학소년은 문학소년인데 읽으면 멋져보이는 원서(못읽음) 들고다니거나 데미안 차라투스트라 신곡 이런거 들고다닐거같아요...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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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28:51다들 어서와요...
>>431 테리우스 머리... 장발이군요...
"ABLE"
설화신 톡가는... 니혼가미는 아니지만... 긴 곱슬 머리를 가지런히 한 줄로 묶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끈 안경은 너무 좋아요 채택입니다... -
442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31:59끈.안.경...? 심장이....뛴...다.... 문서 볼 때 잠시 안경을 위로하고 눈 찡그리는 걸 상상하니 손이 떤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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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33:42그리고 왠지 보따리를 짊어지고 다닐 것 같은 느낌... 왠지 그렇습니다... 끈안경 쓴 낡은 기모노 행색의 보따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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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38:02>>438
설탕이하고 하나 돌리고는 있는데 2멀티까지 가능하그등 ^v^ 여유로울때 레스 주거니 받거니 시작합시데이~ 😄
>>439
확실히 근본은 그쪽에 닿아 있을 것 같지만 ( ͡° ͜ʖ ͡ °) 되게 이상적인 꿈에 젖은 비행청소년.. 그런 걸루 생각하고 있어
암튼 인간한테는 시선이 좋지 않은 산신님이라니.. 뭔가 캠핑이라도 와서 주변 시끄럽게 하는 사람 있음 되게 소심하게 복수할 것 같아 ( ⁼̴̤̆◡̶͂⁼̴̤̆ )
>>440
사토는 AU로 완벽신님이라고 했었지?? 신들 중에서도 인싸 반열에 올라있는 신님이 될 것 같다 ^v^ 주연 많이 열고.. 노는 거 좋아하구..
>>441
역시 끈안경은 무조건.. 무조건이라고 생각했어 ^v^ 책 한보따리 품에 쥐고 방구석 들락날락 할 것 같은 모습에.. -
445 유이토 주 (ZNJbyVKtdo) 2020. 10. 15. 오후 4:39:47>>444 그러면 일단 어떤 상황으로 돌릴지 생각부터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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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4:44:37>>439 아 ㅋㅋㅋ 팍!!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상이 뚜렷한 비행청소년 그,,, 인간 au 레이도 분명 돌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오노 캠핑 ㅋㅋㅋ 흠흠 그치만 지금은 설정이 막 뚜렷하진 않아서? :3 그냥 손이나 몇번 휘적거리다가 무시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우우,,,,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신 인간 au...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
44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47:39>>445
상황이라면 역시나 축제 배경으로 생각하고 이슴.. ^v^ 다만.. 코토네하고 만난 직후로 하면 되게 울적해 있을테니까 그 전으로 해야할까 아님 조금 시간이 지난 후로 해야할까.. (*´﹃`*) -
44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48:48>>446
맞아.. AU 주간이 있다면 정말 짱재미슬것이 분명.. ( ⁼̴̤̆◡̶͂⁼̴̤̆ ) -
449 유이토 주 (WUmNpb9tVI) 2020. 10. 15. 오후 4:49:24>>447 단도직입적으로 우울한 유이토가 보고 싶으신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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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4:55:19>>449
솔직히.. 솔직히...
보고싶습니다.. 😭 -
45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4:56:35레이의 신명... 츠키카게노오우지...월영왕자인 거 너무... 좋아요... 순정만화 친위대처럼 "꺄악 왕자님~~!!" 해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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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4:57:24>>450 하하하 솔직한 레이주에게 박수 😚😚 그러면 불꽃놀이 직후가 되겠네요! 음..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바닷가에 울적하게 앉아있는 유이토를 레이가 지나가다 보고 '뭐야, 저 사람 안 좋은 생각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에 다가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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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5:11:00>>451
토카도 항상 포실포실한 삐약이 같애서 뽀담뽀담 해주고 싶어.. ( ˊᵕˋ ) 늘 애끼구 이슴다..
>>452
그럼 레이쪽도 사토랑 불꽃놀이를 마치고 해변으로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면 되겠다 ^v^ 일단 혼자 울상으로 앉아있으면 성격상 가만히 못지나감.. 코요랑 토우카때도 그랬구 ☺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
454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12:51>>431 >>433 으아악......! 레이의 센스는 무시무시하지만.... 그렇지만 얼굴이 용서 가능입니다.... 0< 근데 갑자기 궁금한데 원본 레이도 센스 자체는 AU버전이랑 비슷할 것 같은데요 이거 찐입니까.......????
수영장 물이나 담수는 괜찮고 바다만 싫어할 것 같네! 사고 자체도 일찍 대피한 관계로 본인이 물에 빠지거나 죽을 고비를 넘긴 건 아니라서 말이지!
트라우마도 엄청나게 심한 정도는 아니고 바람소리 크게 들리면 벌떡 일어나는 거랑 바다(와 그것을 연상시키는 것들)를 싫어하게 됨+안전불감증을 용서하지 못함 정도가 끝일 것 같고 :3
예전 성격이랑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를 것 같아! 마이페이스 굿바이... 아무리 그래도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 성격은 아닐테니까.
>>436 금도끼 은도끼....? 연못에 유타카 빠뜨리면 그윽한 유타카로 바뀌나요?(그윽한 퉁퉁이 드립입니다)
>>441 단안경이랑 설화신 그 자체의 분위기 너무 좋다입니다... 갠적으로 AU토카는 가을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궁금한 게 있는데 AU버전도 원본이랑 키가 같을까? 🤔 -
455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5:14:55>>453 네,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2
1. 우주최강레이
2. 유이유이또 -
456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14:56>>451 왕자님 시절 레이 솔직히 세카이데이치방오우지사마입니다 반박시 카구야히메가 대나무로 꿰뚫어버림(?)
>>452 유이토야........... 😢 -
45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5:15:19해나 신 AU...
생각나는게 없다... -
458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5:15:21>>456 괜찮을걸요....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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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16:37>>454 아니 단안경이래 끈안경.... 타자를 의식의 흐름으로 치다 보니까 말이 막 나와버리네 으아악
앗싸 이제 집에 간다.....! 도착하면 꼭 답레를 쓰고 말 거야......(비장) -
460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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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5:17:02켄야가 신이라면 '사사야쿠무스비노카미' 라고 불리는 속사임, 비밀과 인연의 신일겁니다! 은밀, 비밀이야기에 대한 것이 들키지않게 해주거나 인연이 헤어지지 않거나 사이를 돈독하게 해주는 신..입니다만.
인연은 친구, 애인, 악연, 원수 등등.. 모든 인연을 포함하기때문에 이 신에 의해 인연에 관한 안 좋은 일이 일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밀에 관련해서는 상대방이 비밀을 알지못하도록 돕지만 그걸 취소할때까지는 본인이 그냥 들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도 절대로 비밀을지킵니다!
신도가 되는 방법은 혼자 마음속으로만 '사사야쿠무스비노카미' 와 인연이 깊어지고싶다 같은 소원을 빌면 그 개인에게 찾아갑니다! 신도가 된 것은 신의 특성상 비밀이기때문에 신도와 신도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
46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17:21>>456 부르는 말에 30초 이내에 답해줘야 할 거 같은... moon is yours...
>>454 원래 토우카의 키 마지노선으로 잡아두었던... 154센치일 것 같습니다... 비범한 인간 출신에서 악신을 죽이고 그 거죽과 신격을 자신이 흡수한 케이스라서... 외관 자체는 인간이에요 자기가 생각하는 외관 그대로... 굳이 인간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란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인간이었으니... 신 되어도 자기가 생각하는 외관이 인간모양인 거지요... 음... 설명을 못하는 프렌즈군요... 저는... -
46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18:33>>461 500엔 줄 테니까 거래처랑 돈독하게 해줘...!
토우카 신명은 아마도...카타리츠구시타노카미, 구전하는 혀의 신... 아닐까요. 제 식으로 풀어쓰자면 혀를 타고 내려오는 신이요. -
46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18:33해나 신 au 꽃의 신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어울린다고 생각중 😏 들꽃보다는 화려한 장미가 생각나요
카가주 집 오시는군요 >.0 무사귀환 바랍니다 -
46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5:20:57꽃은 이미 마키가 있기도 하고 음악의 신 정도로 잡아두고 있는데 신명이... 에이 모르겠다. 그냥 신명 없는걸로 하자. 먼 옛날 한국에서 숭배받다가 시간 지나면서 한국에서 토종신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자 일본으로 건너온 도래신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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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5:21:00>>462
500엔을 바친 그 행동을 갸륵히 여겨 거래처의 트러블이 있었던 그 사람과의 인연을 돈독히 해주겠다. -
467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21:42>>466 아니... 그런 건 됐으니까... 역시 신한테는 5천엔부터 먹힌다는 사실을 이렇게 증명하는군요... 야마다 켄야... 너는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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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5:23:01>>467
그렇습니다. 세상은 돈입니다! -
46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23:08켄야주 어서오세요~~
>>463 헉 개인적으로 멋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토우카 신버전은 좀 더 성숙하면서도 가을 느낌 낭낭한 것 같음 ㅎㅎㅎ -
47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24:43>>468 자본주의노카미라고 신명 바꾸십시오...(농담)
>>469 멋있다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구전설화도 이야기도... 심지어 소설도 이세계트립하여 마망에게 보듬받는 요즘의 일본에 환멸하고 있는 중인... 다메가미계열이랍니다... 분위기 자체는 가을~겨울로 생각하고 있어요. 맞습니다... -
471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5:24:50>>459 이건 혹시 인간님 카이가가 단안경을 써준다는 떡밥...?! (아님)
>>461 켄야 신님AU도 나왔군요! 비밀보장 철저에 단호한 인연 보장 서비스까지 켄야다운 설정!
>>463 무카시하나시노카미라는 이름은 안 쓰는 건가요? 그것도 좋았는데... -
47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26:46>>471 신은 자고로 조금 그로테스크해야한다는 저의 신조 때문에... 혀를 꼭 넣고 싶었습니다... 이 뮤비의 영향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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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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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5:28:03"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얌전히 물러가야지 뭐. 싫다는 사람한테 뭘 해봐야 눈총이나 받지 뭘 받겠어?"
유감이지만 나에게 관심이 전혀 없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도 모든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뭐, 판매원도 아니고. 이럴때는 빠르게 물러나는게 상책이다. 더 이상의 노력은 무의미 하니까. 당연히 성과가 있을때도 있긴 하지만 그 경우의 수는 너무나도 적으니까.
"비밀은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준다고도 하잖아?"
라고, 뭔가 어긋난 말을 하고는 나나세의 말을 듣고는 기대된다는 어투로 말한다.
"그 거대한 경품은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지. 물론 처리가 곤란하긴 하지만."
그 거대한걸 먹으려면 엄청난 칼로리와 같이 오로지 강렬한 단 맛 때문에 제법 고생한다. 그렇다고 단 맛을 내기 위해 국끓이면서 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럼 실력을 보실까. 먼저 제안을 했으니 나름대로의 실력은 있는거겠지?" -
47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5:28:07>>454
AU 카가.. 뭔가 텐션 높여서 잘 놀다가도 꺼내설 안될 단어가 나와버리는 순간 싸-늘한 표정 지으면서 추욱 처질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U 레이쪽은 카가주 말대로 비슷비슷한데 살짝 달라진 그런 느낌이 될것 같애 ^v^
>>455
선레는 천천히 줘도 돼 유이토주 ^ㅇ^ 아마 좀이따 답레 달것 같으니깐...
>>460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인연의 신.. 켄야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AU에서도 메신저가 되다니..( ˊᵕˋ )
>>465
해나는 뭔가 연무의 신.. 그런게 어울림.. -
476 유이토주 (6QKaISTQHQ) 2020. 10. 15. 오후 5:28:12>>473 후후, 그러면 다음 일상에서 써먹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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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29:10>>470 ㅋㅋㅋ 양산형 라노벨이냐고요 ㅋㅋㅋ큐ㅠㅠ 인정. 이건 환멸날만 했다... 해외 소설은 보지 않는 건가요? 글로벌화되는 신님 느낌으로다가...
가을 그 낙엽 수북한 그느낌이에요 😘 갈색 낙엽 말라서 바스락 거리는...
그래서 든 생각인데 다들 자기 캐릭터는 어떤 계절 느낌이다 알려주세용 -
478 유이토 - 바닷가 (6QKaISTQHQ) 2020. 10. 15. 오후 5:29:46아파야 청춘이다. 어디선가 누군가의 책을 통해서, 아니면 티비 프로의 유명인의 입에서 들었는지 모를 그 말이 자꾸만 유이토의 머리 속에 맴돌았다. 우스웠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빨리 털어놓고 정리하게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게다가 자신의 마음 탓에 누군가의 불꽃놀이를 고작해야 자그마한 액정 속 화면으로 보게 만들다니 그것은 정말로 괴로운 일이었다. 1년 중 단 하루만 피어나는 불꽃을 고작해야 그런 것으로 보고 만족하게 만들다니, 자신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가.
유이토는 파도가 모래사장을 쓸어내리는 소리에 맞추어 커다란 두 손으로 마른 세수를 한다. 너무 많을 것을 알아버렸다. 마음을 정리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자신이 모르는 세상이 또 하나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착한 선배가 사실은 신이었다는, 그리고 신이 자신 말고도 더 있다는 그 말은 유이토가 아는 세상이 그저 우물 안이나 다름 없다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어지러웠다. 늘 자신감만은 가지고 있던 그 였는데 더이상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 ... 이제 어쩌지. "
불꽃놀이가 끝난 축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분좋게 왁자지껄 이야기 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지만 도저히 그 사이로 스며들 자신이 없었다. 아니, 저 사이에서 미소를 짓고 있을 자신이 없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익숙한 것도 아니었다. 상실감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그저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았다. 저 바다는 쉼없이 모래사장을 매만져주고 있었다. 단 한번도 멈추지 않고, 자신이 없었던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그래왔을 것이다. 저기에도 신이 있는건가?
유이토는 자신이 신경을 써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미치자 다시 고개를 저으며 마른 세수를 한다. 더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더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 잊고 다시 예전처럼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아가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미 알아버린 사실은 머리 속을 움켜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잊으려고 해도, 그 스스로는 이젠 잊을 수 없음을 알고 있는 유이토였다.
다시금 어두운 바다로 시선을 옮긴 유이토는 머리를 식힐 겸 발이라도 저 바다에 담굴까 하는 생각을 하곤 천천히 신고 있던 나막신을 옆에 벗어두곤 천천히 모래사장을 맨발로 딛는다. 발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차가운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유이토는 느릿한 걸음으로 멍하니 파도를 향해 걷는다.
분명 저 파도에 발을 담그면 이 엉망이 된 머리속을 차갑게 식혀주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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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5:31:02>>477
가을입니다! 온도가 변동하는 계절이기도 하면서 과실이 무르익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아, 은행 먹고싶다. -
48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5:32:21>>477
여태까지의 행보는 가을-겨울즈음에 가깝지만 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v^ -
481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5:32:35>>477 잎도 과실도 곡식도 풍성했던 가을이 지나가 썩은 과일과 낙엽이 밟히고 찬바람만 쌩쌩 부는 늦가을이네요.
겨울처럼 추워서 아무것도 안 썩는 것도, 눈이 펑펑 내려 낙엽을 감춰 주는 것도 아닌 애매하기 그지없는 시기입니다. -
482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32:43>>462 와 진짜로 비범한데요... 원본도 AU도 여러모로 비범하고 보통이 아닌 것 같구... 아님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건 확실한 것 같네요 토우카한테... 깝치지 말 것........
>>463 >>472 그렇습니다 신과 귀신은 한끗 차이이기도 하고 비교해보자면 실상 별 차이나지도 않는 것 아니겟읍니까... 기괴한 신 정말로 죠습니다......
>>4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뉩니다.... 사실 저는 안경파가 아니라 슬프게도.... 😢 -
48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5:32:50>>477 해나는 빼박 봄. 100%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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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5:33:30( ⁼̴̤̆◡̶͂⁼̴̤̆ ) (유이토주 선레가 생각보다 넘 빨리와서 당황)
나는 답레가 늦은 편이라서 ^q^... 저녁 먹구 돌아올쯤에 답레 남기도록 하겠슴다.. -
485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5:35:44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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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36:59가을 겨울 많아!!! (심지어 나나세도 초겨울쪽임)
>>479 오... 가을이면 좀 쓸쓸한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켄야주 말을 들으니 또 다르네 :3 과실이 맺는 계절이니까 어울려!
>>480 의외로 가을 겨울 쪽이구나 :3 좀 늦겨울? 쪽이라고 생각중이었는데!
>>481 표현 마음에 든다 ㅋㅋㅋ 이런 분위기 좋지,,, 나도 삭막한 겨울 분위기 좋아해 :3333
>>483 옆신에 봄,,, (눈물) 해나는 여름아닐까 궁예질을 하고 있었는데 봄이었구나 하긴 렌야 덕분인 걸까? -
487 타카코주 (/XeZBq51A.) 2020. 10. 15. 오후 5:39:15>>477 가을 ~-~
지듣노와 함께 갱신해 -
48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5:40:55사실 분위기는 가을에 가깝다 생각하지만요... 원래 생각하던 느낌은 이렇습니다. 흉년에 배곯아 우는 아이와, 그 아이를 달래려는 할머니가 이야기를 풀어주고... 그걸 마루에 앉아 가만히 씹는 신이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려거든 밥을 주면 되지만 그 밥이 없어서 내놓은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신의 양식이 된다는 느낌의 한겨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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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5:41:09>>477 눈이 소복히 쌓인 한겨울이려나. 매서운 바람이 불고 모두 다 안에만 틀어박혀있을 그런 때,
사실 눈 밑은 의외로 아늑하고 따뜻하다지?
다들 안녀엉, 오늘도 좋은 하루야. -
490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41:18>>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위치 켜지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회성은 있는 편이니까 기분이 처지더라도 내색은 안 하지... 않...않을까...? 확정은 아니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구만.... :3
아 아니 그렇다면 원본 레이한테도 구린 패션 보여주고 이게 유행이라고 속이면... 속는 건가요......? 기차 탈 때 신발 벗어야 한다고속이면 속아....? 죄송합니다 달님 그치만 이건 꼭 물어봐야한다
>>476 오 그러게!!!!! 그렇담 이번 일상은 집중해서 봐야겠구만....!!
근데 역시나 친구라고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 오해 1스택도 통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7 역시나 여름! 화창하고 맑은 청춘의 여름이기보다는 태풍이 목전까지 다가온 무겁고 축축하고 어두운 여름이지! :3 -
491 미쿠주 (.wzMN.tAJ2) 2020. 10. 15. 오후 5:42:40>>477 미쿠는 초여름이라고 생각합니다(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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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토우카주 (q1Kn1ZDg8A) 2020. 10. 15. 오후 5:43:29914 토우카 - 나쿠루 (TLcwBSIRy6) Mask
2020-10-15 (거의 끝나감) 00:06:35
"그... 고마워요..."
그럴까? 하며 나쿠루가 동행에 응하고 나서, 게다의 따각거리는 소리가 귀에 익을 무렵이었다. 토우카는 늦은 감사를 표했다. 아까와 달리 멈추지는 않았다. 뒤집힌 금붕어가 봉지 안에서 지느러미를 힘없이 흔들고, 그 옆을 맴도는 거북이가 있을 뿐이다.
토우카의 걸음에 맞추어, 따각거리는 소리에 맞추어, 봉지가 흔들렸다. 봉지 안의 물이 흔들리자, 거북이도 흔들렸다. 금붕어도 마찬가지로 쓸려갔다.
"그, 저어... 즐거운 기분, 제가 마, 망친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가신다 하셔도... 저는... 괜찮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토우카는 나쿠루를 올려다보았다. 묵빛 머리칼도 흔들렸다. 흔들리는 세상이었다. 멀미가 날 정도로 어지러웠지만, 토우카의 눈은 담담히 나쿠루를 응시하고 있었다. 토우카는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업보라고.
무엇이 업보인지는 정하지 않았다. 그저 변명으로 쓰이는 구실 중 하나였다. 우체통에 덩그러니 남겨진 출석요구서를 집어들 때나, 길바닥에서 준비해두었던 도게자를 꺼내들 때나, 나쿠루의 흉터를 마주할 때. 그럴 때 이때다, 하고 꺼내드는 말이다. 내 업보라고. 토우카는 눈을 내리깔았다. 흰 유카타 양말, 그 틈을 가르는 붉은 게다의 끈이 보였다.
"정말... 괜... 찮으신 거, 마, 맞죠...?"
토우카는 나쿠루의 손끝을 살짝 잡았다. 어린아이처럼 뜨끈한 체온이 닿아오는 속도는 느려서, 피하려거든 피할 수 있었다. 그랬다면 토우카는 이렇다 말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그리고는 어설픈 웃음으로 갈무리했겠지.
@나쿠루 답레 재업합니다... -
493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5:43:34>>490 막 왜 그랬냐고 물으면 유이토는 나 그런거 아닌데? 아니 그건 어떻게 안거야? 막 이러면서 당황하구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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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나쿠루 - 토우카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5:44:19이상하기도 하지, 평소엔 신경쓰지도 않던 나막신 소리가 유독 달그락거리며 들려오는 건 비단 숙연해진 기분탓 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히려 사람들의 소리로 복작한데도 유독 그 소리만 크게 들리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그정도 가지고 뭘~"
다만 움직이는 발길마다 흔들리는 봉지 안에 있는건 하염없이 휘청거릴 뿐이었다. 애써 시선을 돌리려 해도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거겠지...
그나마도 다시금 침묵이 깨지면서 이쪽을 바라보는 그녀에게 한껏 웃어보일 뿐이었다.
역시 신경쓰였던 걸까? 괜히 다른 사람의 기분을 가라앉힌 건 아닌지에 대해서 말야.
뭐... 조금이라도 친화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겠지만...
"음... 글쎄? 딱히 기분을 망쳤다거나 그럴 것도 없는걸? 어느 정도는 염두해둔 부분이고, 금붕어가 죽어서 울적한 사람 내버려두고 갈만큼 모진 사람도 아니어서 말이지~"
이런 말을 담담히 할 수 있다는게 어떤면에선 이성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감성적이기에 선뜻 나서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담담히 응시하는 시선에 어떤 이유와 생각이 담겨있는진 몰라도, 난 걱정을 되새김질할 정도는 아니니까.
어쩌다 기억이 떠오르면 별수 없다 쳐도 대부분은 빠르게 지나갔다. 항상 억누르던 못된 버릇 때문인진 몰라도 기운차리는 건 금방 되어서 말야.
하지만 언제고 울적한 늪에 가라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나에겐 그럴 이유도, 여유도 없었으니까...
다 내팽개쳐두고 그저 멍하니 생각만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가도 막상 그런 순간이 오면 어쩔줄 몰라하며 그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사람이니 말야.
"얘는~? 꼭 확신시켜줘야만 믿겠니? 기분 상하지 않았으니까 걱정 마.
무엇보다, 나는 미즈코시양이 지금처럼 우울해도, 행복하거나 들뜰 때도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거니까.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물론 친근하게 다가간다 한들 여전히 불안하기도 하고, 믿음직한 행동도 해본적 없지만, 그래도 그것 하나만큼은 단언할 수 있어."
느릿하게 다가오는 온기가 손끝에 걸쳐지자 나 역시 살며시 움직여 좀 더 잡기 수월하도록 손을 내주었다.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를 정도로 작은 손은 본적이 별로 없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모처럼 손을 잡으려 한 사람이 무안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
495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44:48>>487 타카코는 가을이구나 <3 곡물의 신이니까 그런걸까? 확실히 타카코는 가을 느낌 물씬이지~~
>>488 표현 장난 아니다,,,, 밥이 없어서 이야기 내놓는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 갸악 이렇게 생각하니까 마냥 분위기만으로는 볼 수 없네,,
>>489 한겨울은 처음인 것 같아! 나쿠루는 그런 타입이었군 :3 나쿠루주 어서와!
>>490 여름! 여름하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카이가 서핑도 즐기나요...? (진짜 개연성 없는 질문) 암튼 무겁고 축축이라,,, 확실히 일본의 여름은 훨씬 습하다 들었으니까 -
49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5:45:02여름도 좋다. 근데 지금 해나는 외관이나 잘 치대는 성격같은게 확실히 봄 같아서 그려. 여름도 잘 어울리기는 한데... 뭔가 내 안의 송해나는 봄임... 암튼 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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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토우카주 (q1Kn1ZDg8A) 2020. 10. 15. 오후 5:45:55헉...쪽팔리군요...
침착하게 밥먹고 옵니다... -
498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5:46:14세상에 답레 복붙까지 해주다니 친절해. :0
우선 오늘은 야근 확정이니, 답레는 나중에 확인하고 줄게, ;0 -
499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5:48:03귀여워 톸가주. 맘마 잘 먹고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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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53:46타카코주 나쿠루쿠루쿠루쿠루쿠루쿠루쿠루주 미쿠미쿠주 안녕~~~~~!!!!!!!!
>>493 막... 잘 놀고 있다가 유이토가 바다에 들어온 거 느끼고 엥 뭐지 이거 유이토 아니냐? 하고 그때부터 귀 기울이기.... ^,^
>>495 흐린 하늘과 폭풍전야의 고요와 무겁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같은 느낌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서핑은 못합니다... 파도 타는 건 할 수 있는데 그게 인간식으로 서핑하는 게 아니라 신으로서 물리법칙이랑 현실성을 무시하고 하는 거라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서핑보드 타고 하는 그건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못한다! 그렇지만 연습하면 금방 잘할 것 같아!
>>496 그쵸...해나는 봄입니다.... 뭐라고 설명은 못 하겠는데 진짜로 봄이 아니라곤 내 목에 죽창이 들이밀어져디 말 못해....(?) -
501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53:50켄야의 답은 나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이었기에,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똑같은 물을 마셔도 암소는 젖을 만들고, 뱀은 독을 만든다고 했다. 나의 정과 노력을 함부로 남용하는 일은 시체에 대고 생기를 불어넣는 일과 다르지 않다. 친애 어린 키스로 시체가 깨어나는 일은 동화만의 이야기였다. ...물론 나는 허무맹랑한 동화를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그건..."
여자가 아니었던가? 라고 말할 정도로 염치없는 성정은 아니었다. 나는 한가락 낮추고 말을 줄였다. 하지만 거리감은 좋아했다. 적당한 거리감은 배려와 친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래? 아이들에게 양껏 자랑하고 선심쓰듯이 한조각씩 나눠주는 건 어때?"
시선을 돌려 물결치듯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틈없이 거리를 꽉매운 인파들을 생각하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이목의 집중을 받고 우쭐해진 기분에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이런 분위기라면 이목의 집중을 받아도, 허영을 내심 내비쳐도 금세 흩어질 것만 같았다. 걸음을 옮기다보니 조금은 촌스러운 천막이 보인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추억의 뽑기라고 적힌 모양새가 이상하게 발길을 끌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탁자에 놓인 통에는 수북히 줄지어진 종이더미들이 -랜덤의 숫자가 적혀있을 것이다-, 그 통 바로 목전에 100칸정도는 되어보이는 판이 보였다.
"실력이라니, 난 그런 거창한 능력은 없는 걸."
어렸을 적 개구쟁이 친구에게서 얻은 꼼수가 있긴 하다. 한 번 뽑은 종이의 숫자를 기억해내고 다시 통 가운데에 끼워넣는다. 아쉬운 듯 섞는 척을 하면, 의외로 가운데는 미동이 없었다. 시치미 뚝 떼고 그걸 가져다가 상품을 얻으면 된다. 그러나 나는 그런 꼼수는 쓰고싶지가 않다.
"운에 기대는 놀이잖아."
//혹시 연상이 잘 안되실까봐 참고로 가져왔습니다. 요런 느낌이에요,,, 예엣날에 한 기억이 있는데 저도 가물가물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네요 ㅋㅋㅋ -
502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후 5:54:09코토네는 인간이면... 적당히 사는 집인 기업 임원 외동딸일 것 같네
맹인이라 지팡이를 짚고 다니긴 하지만 불편함 없이 자랐고 성격도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인간적인 면이 짙을 것 같아 덜 성숙하고
느낌은... 봄이겠지 -
503 카이가주 (t33tBnhiOE) 2020. 10. 15. 오후 5:55:01맘마 잘 먹구 와아!
으아악 나도 이제 가봐야겠다... 차그 막 흔들리네 o<-< -
50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5:55:11저는 잠시 일이 있어서 그거 해결보고 오겠습니다... :3 일과를,, 미루면 안되는데,,,, 암튼 켄야주는 답레 천천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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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5:55:29저도 저녁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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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유이토 주 (Izmo9AeWDc) 2020. 10. 15. 오후 5:55:32>>500 왠지 막 숨죽이고 귀 기울이는 카이가가 떠올라서 막 귀엽구..😆😆
코토네주 어서오세요 -
507 코토네주 (L7Z.369Ypo) 2020. 10. 15. 오후 5:56:23다들 다녀와
나도 일하러 가야지 -
508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5:58:14나는 나쿠루쿠루쿠루구루구루구루구루주다아.
다들 조심히다녀와아. -
50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01:04마법진구루구루나쿠루주 야근 힘내십시오... 답레로 응원하겠습니다(?)
분유타먹고 온 토우카주 갱신... -
51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02:14다들 맛저하고왕~!
-
51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03:14저녁을
.dice 1 2. = 1
1. 먹어
2. 님 방금전에 토했잖아. 먹지마. -
51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03:25다갓 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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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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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후 6:12:27"마츠리는 오늘로 끝이 아니니까 내일 해도 될 거예요. 내일 한다고 해서 아마... 철수하진 않을테니까요."
물풍선도 금붕어잡기도 꽤 인기 있는 놀이거리 중 하나였다. 다른 건 몰라도 물풍선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고, 그렇다고 재료값이 비싼 것도 아니니까 어지간하면 계속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살며시 고개를 돌린 후에 물풍선이 있는 곳을 바라봤다. 역시 분한데 내일 와서 다시 할까. 그러다가 또 그녀와 마주치는 것은 아닐까.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내일은 오지 말고 그 다음 날에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저기서 또 마주치기라도 하면 뭔가 되게 어색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았으니까. 무엇보다 오늘따라 묘하게 짓궂은 그녀에게 또 놀림을 당할 것 같았기에 더더욱.
아무튼 목적지에 도착하자 전해지는 그녀의 제안에 그는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하나만 먹을 필요는 없었으니까. 오늘은 마츠리. 마츠리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마츠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꼬치랑 야키소바. 어느 쪽도 매력적이지만 오늘은 꼬치 쪽이 조금 더 끌렸기에 그는 꼬치 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면... 일단 산 후에 여기서 다시 만나요. 먹고 싶은 것으로 사는 것이 제일 좋을테니까요."
자신의 취향과 그녀의 취향은 분명히 다를테니 여기서는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사는 것이 좋을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무엇보다 음식이 겹치지 않으면 조금 나눠서 먹는 맛도 있을테니까. 일단 2인분 정도는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그렇게 제안한 후에 앞장서서 먼저 앞으로 나아갔다. 우선 그가 맨 처음 간 곳은 다름 아닌 레몬에이드를 파는 해변의 집을 운영하는 아저씨의 노점이었다. 거기서 시원한 레몬에이드를 구입하고, 꼬치를 파는 곳으로 간 후에 꼬치 두 개를 산 그는 적당히 두리번거리면서 타코야키를 기어이 하나 더 구입한 후에 그것을 어떻게든 챙기고서 방금 자신이 지정한 장소로 돌아왔다.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먹을 것을 사지 않았을까. 어차피 흩어진다고 해도 바로 근처였고 걸어서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합류한 후에는 노점에서 산 것을 먹으라는 듯, 근처에 테이블이 있었으니 거기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동자를 돌려 비어있는 자리를 바라봤다.
"......"
가끔은 늘 다니던 친구가 아니라, 이렇게 조금 생소한 시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저도 모르게 작은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선 즐거운 시간이었으니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낯설다고 느끼는 상반적인 감정이 그의 마음 속에 흐르고 있었다. 올해는 특히나 더 잘 알지 못하는 이들과 얽히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올해는 어쩌면 자신의 인간관계가 아주 조금은 늘어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합류하는 것을 기다렸다.
//답레와 함께 갱신! >.</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51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12:33마랴주 어서와! 신 버전 마랴는 간지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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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12:51오자마자 갑자기 다크니스 마리아가?! (야광봉 쉐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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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12:55으아아악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머리쾅쾅)
아무튼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네. 아무 일도 없었어ㅛ! -
518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6:13:15헉
오자마자 자버렷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 -
51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13:19캡틴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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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13:41다들 좋은 저녁~! >.</
이제 내일만 더 일하면 늦잠을 잘 수 있어!! -
521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13:48Mr. 캡틴과 KAMI-마리아주와 유타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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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14:32유타카주도 캡틴도 마리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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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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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16:23다들 어서오세요...(머리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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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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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17:22다들 앙용앙용! 슬슬 저녁먹을 시간이구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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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17:39왜 스레를 자꾸 폭발시키고 멸망시키나요!! (흐릿) 아무튼 오신 분들 다들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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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6:23:07자고 일어나니 밥때가 되어...밥먹고 오겠습니다~! 어젯밤에 자다깼다 그래서인가 피곤하네여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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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25:08맛저하세요! 유타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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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26:29유타카주 목욕하셔서 꿀잠주무셨을 줄 알았는데... 자다 깨다 하셨다니 슬픕니다... 맛난 맘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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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27:19저도 요즘은 나름 푹 잔다고 생각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조금 힘들어졌어요. 좀 더 빨리 자야하나. (고민)
일단 토요일 늦잠은 확정일 것 같네요. -
53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27:24유따까주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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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27:53나는 어제 새벽 5시에 자서... 지금도 좀 많이 피곤해... 오늘 일찍 자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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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0:28새벽 5시에 자면 안 피곤할래야 안 피곤할 수가 없잖아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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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30:40렌야주가 열일하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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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32:18다들 맛있는 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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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33:54>>540을 잡은 분은 1부터 10까지 숫자 중 아무 숫자나 말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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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4:21뭔가 이번주는 모두의 텐션이 조금 가라앉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이해합니다. 개장하고 나서 지금까지 쭉 달렸는데 체력이 안 떨어지면 그게 이상하지!
거기다가 지금은 연속으로 이벤트를 돌리고 있으니 더더욱 그럴테고요. 그러니까 다음 주는 아무 것도 없어요. 평일에. 푹 쉬면 됩니다. -
53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34:30일단 나는 아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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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6:34:35저녁.... 오늘 저녁도 프로틴인가....? (기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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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4:45아무튼 결론은 모두들 컨디션 조절 잘합시다!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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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3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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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4:58사노이주도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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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35:08놓치다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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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35:19사토주 사노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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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35:25프로틴주 어서와요! 오늘도 저녁은 사노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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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6:35:33엥 제가 540인가요...? 그럼 숫자는 7로 하겠슴미다.
>>538 다음주는 휴식기로군요! 마음에 들어요! -
548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6:36:59이젠 더 자고싶어도 못자겠다...
갱신해. -
54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37:19코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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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38:33>>548 코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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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8:46사실 가을 이벤트가 밝혀졌으니 김에 말을 하자면... 수학여행-하나비마츠리-진실게임 3단계의 뒤에는 사실 숨겨진 4단계가 있었습니다.
코이노오카시 전달 이벤트. 별 거 없고 캐입으로 메시지와 함께 분홍색 하트 씰이 붙은 포장지 하나, 그리고 하얀색 별 모양 씰이 붙은 포장지 두 개. 즉 자신이 준비한 쿠키를 남들 몰래 전달하는, 캐입이긴 하나 이름은 쓰지 않고 웹박수로 보내는 이벤트가 있답니다. 분홍색 하트 씰은 특별한 사람, 그리고 하얀색 별 모양 씰은 그냥 주고 싶은 이에게. 총 3명에게 보내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제가 알아서 모두에게 배분할테니 안심하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까지 했다. 이제 결과물을 보여라. 참치들아! (없음) -
55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39:33>>547 매번 이벤트 상황 돌리면 그것도 체력 엄청 많이 떨어지거든요. 한 주 정도는 쉬어야 해요. 그래야 또 사이클이 맞는 법이거든요.
>>548 좋은 저녁~! 코요주! 레스에서부터 피곤함이 뚝뚝 떨어지는데 괜찮으신가요? -
553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40:00다들 어서와요~
코이노오카시..! -
55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41:36일단 연애물의 성격도 있으니 이런 웹박수 이벤트도 좀 넣어야 두근두근하지 않겠습니까? 과자를 받고 싶은 이는 열심히 노력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넣고 말고는 자유입니다. 어차피 저도 누가 넣었는지 몰라요. -
555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6:42:53>>551 오옹 시간특성상 발렌타인이나 화이트가 애매한데 이런 이벤트를 대비책으로 기획하셧군여,,,, 당신은 역시 A.I.
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 아 잼이잇겟다 암튼 리하에여 여러분 기다리던 잠옷이 와서 kibun이 좋네여~!~!~!~ ! -
55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43:31오 잠옷... 좋아하는 잠옷을 입고 자면 힘이 나지요... 좋아요....
코이노오카시라니... 두근두근... -
55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6:43:36코요주 어서와!
코이노오카시라... 누구한테 줄 진 다 정해져 있구먼. -
55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43:59>>555 맞습니다. 아무래도 발렌타인 이벤트가 잘릴 것 같은지라. 크리스마스가 맨 마지막이니까요. 그 대용책입니다.
다만 '오너입'이 아니라 '캐입'입니다. 캐입. 그러니까 내 관캐님에게 과자를 주고 싶다? 그 정도의 사이는 되도록 노력합시다. 졸지에 첫눈에 반해서 과자를 보냈어요가 되고 싶지 않다면! -
559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6:44:33코요요주 안녕하세요~
코이노오카시라! 재밌을 것 같네요! -
560 렌야 - 해나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6:45:04기다란 독사 한 마리가 네 후두에서 튀나온다. 숱한 시간을 경유하다보면, 저가 마음 준 이와 내계까지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따금 네가 나를 흉내내어 능갈스런 언어에 길들여질 때 마다 어처구니가 뽑혀 혀를 내둘렀다. 또 웃긴게 너는 저리 너스레를 떨다가도 외향을 추켜세우는 뭇한 갈채가 쏟아지는 찰나, 숫기없는 소녀로 변모한다. 짤막한 생을 연명하며 '예쁘다'는 문장 따위 귀가 닳도록 들었을텐데. 내가 던진 추앙에는 무언가 특이한 마력이 서려있는지. 흔해 빠진 칭찬일지라도 나의 입을 거쳐 내놓는다면, 너는 무슨 마음에선지 홍조를 지펴대곤 했다. 나야 진작에 그 소이를 눈치챈치 오래고. 눈치따위 개나 준 굼뱅이 조차도 지금 네 얼굴 가득 흐드러진 동백을 보면, 네 속내에 찾아든 계절을 쉬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 여자 내부에 봄이 드리웠구나, 사랑이 거처를 텄구나 하고. 우리가 가진 극단적인 계절은 때때로 서로의 마음에 서릿발을 남겼지만, 잠깐 마음 추스리는 사이 거기에 벚꽃이 열리고 어느덧 시퍼렇게 그을린 여름이 드리웠다. 조만간 이 연정에 붉은 단풍이 들어 다시금 맘에 양껏 배이게 되겠지.
"연인끼리 입 좀 맞추고, 몸 좀 더듬을 수도 있는 거지. 왜 생색이야?"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불쾌한 만행에, 너는 기어코 불만을 토해냈다. 그럼에도 네 입술에 역정이 걸려있지 않아, 아직까지 네가 덧그은 허용범위를 넘지 않았구나. 지레짐작으로 네 비위를 판단했다. 되려 적방하장의 반문을 치켜세워 너를 긁다가도 덜미에 뭇한 상흔이 새겨지자 멋대로 난리치던 감정이 금세 얌전해진다. 늘 그랬듯 손가락을 올려, 네가 쑤시고 간 증거를 살살 쓸어보았다. 입술이 떨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너로부터 전승된 생기가 손끝 가득 덧칠된다. 이어 손가락을 약하게 깨무는 것으로 지문에 묻은 온기를 잠재웠다. 네 발자취를 그냥 두었다간 이 열기가 불시에 전신으로 흘러들어 내 존재를 잠식시킬 것 같았기에. 재해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필연적 행위였다. 끔뻑대던 시선을 네게로 가져갔다. 봄은 지나간지 오래요, 여름도 절반밖에 남지 않았는데. 너는 계절을 역행하는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된냥, 내 눈가에 철지난 목련을 내놓았다.
"큰 기대는 하지 마. 내가 남을 이롭게 하는 재주는 못 받고 태어나서."
해치는 것엔 자신있지만서도. 뜻모를 어구가 멎길 기다리다, 이내 너와 보폭을 나란히 한다. 내리밟는 걸음마다 미련을 흩뿌렸다. 돌아오는 길을 훤히 비춰둘 의도인지. 아니면 후에 죽음이 뱉을 말에 대한 네 역정을 막기 위함인지. 기실, 벌써부터 그런 것을 신경 쓸 처지는 못됐지만. 누구나 걸러내지 못한 비밀이 속에 응어리지는 순간을 한번즘 겪기 마련이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한 바람들이 길게 꼬리를 끌자, 때맞춰 시선 너머에 네가 나부낀다. 네 뺨은 져물던 노을에 입맞춤을 받아 주홍빛으로 발그레 젖어있었다. 너는 내가 저속한 농을 던질 때면, 이같은 색으로 얼굴을 꾸미곤 했었다. 지나간 날일을 되짚다말고, 잔바람이 새나가듯 희미한 웃음을 흘렸다.
"나 말고는 그런 거 가르칠 사람도 없는데. 우리 송해나, 생각보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 나 놀랐어. 근데 말야, 이리도 똑똑하면서 왜 자꾸 멍청하게 굴어. 응?"
저 봐. 또 끼부린다. 그런 여우같은 얼굴을 하고 사향 내를 풀풀 풍기고 다니는데. 곧 죽을 걸 알면서도 네게 홀리고 말지. 네가 같잖게 굴어대니 기껏 집에 두고 나온 육욕이 재차 기어나온다. 무언가 입이라도 맞춰 욕구를 밟아두고 싶었지만 욕정을 곧이곧대로 표현하기엔 거리에 그득히 깔린 시선들이 거슬렸다. 그렇게 한탄을 떨구려는데 마침 기깔난 대안이 스친다. 비스듬히 휜 입꼬리 사이로 운을 떼었다.
"그거 알아? 나 지금까지 살면서 사격 한 번도 안 해봤어. 그래도 인형 따주긴 할 거야. 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너 불꽃놀이 제대로 된 곳에서 보고 싶잖아. 괜히 총잡고 쇼하는 사이에 명당 다 뺏길지 모르거든? 내가 탁 트여있으면서도 인적이 드문 곳을 잘 아는데. 일단 자리부터 잡는 게 어때."
새끼손가락을 마주걸어 너를 안심시키고. 불꽃놀이를 빌미로 덫을 놔 네가 걸려들기를 기다렸다. -
56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6:45:32해나주 답레는 천천힞 ㅜ세요... 저는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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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46:16좋은 저녁~! 렌야주! >.</
것보다 다들 명소를 어떻게든 찾아내는군요. 괜찮아. 해신님의 신사만 안 들어오면 되지! -
563 레이 - 유이토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46:31환한 불빛이 잦아들어 여름밤을 가득 메운 흥분이 조금은 가실 무렵. 고요해진 사장에 발을 딛었다. 문득 그때의 일이 떠올라서. 자기도 모르게 먼 길을 돌아 이곳까지 닿았다. 정답게 흐르던 이야기와 어긋난 조각처럼 차갑게 튀어오르는 목소리들이 눈앞을 스쳐지나가고 있다. 보랏빛으로 물든 꽃무리에서 저를 향하던 무거운 미소가 떠오를때는 조금 씁쓸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결국은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밤바다에서 나누었던 그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응해볼걸 그랬나. 아쉬운 마음이 남아서 한숨을 내쉬었다. 레이는 불꽃의 잔해들이 너저분히 늘어진 길위로 조심스레 손을 뻗었다. 거뭇한 잿무덤 사이로 반짝이는 조개가 보여 창백한 손아귀에 금방 잡혀버렸다. 달빛에 반짝이는 조개껍질을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양손으로 쥐어잡았다.
숙인 허리를 펴고 수평선을 향해 눈을 돌렸다. 오늘따라 해변을 훑는 잔물결의 소리가 거칠었다. 드문드문 들려오는 폭죽소리와 사람들의 도란거림과 웃음소리. 그것들에 시선을 빼앗겨서 잠시동안 아무 생각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았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를 밟아 부숴뜨리며 반복되던 걸음은 자연스레 외딴 길로 이어진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더이상 들려오지 않게 될즈음 외롭게 찍힌 발자국에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덩그러니 놓인 신발과 그로부터 이어지는 흔적을 쫓다보면, 수평선을 향해 가까워지는 뒷모습이 비친다. 외딴 해변에서의 비척이는 걸음이 나름대로의 연유가 있어보여 그 뒤를 조용히 따랐다.
"저기, 신발은.."
고작 몇 걸음을 남겨둔채 레이는 옅은 파도가 이는 소리에 맞추어 입을 열었다. 두눈에 비추는 것은 오롯이 뒷모습 뿐이라 표정이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어깨에 걸린 무게가 있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건방진 생각이 들었다. 앞을 감춘 아이가 고개를 돌려올때가 되면 뒤늦게나마 그 모습을 알아보게 된다. 말을 나눠본적은 없지만, 가끔 학교 옥상에서 마주치고는 했던 얼굴이었으니까. -
56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48:33오자마자 빅 이벤트를 보아버렸다 ^v^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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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49:01코이노오카시. 사실 저는 이런 연애물적인 이벤트는 솔직히 공평하게 다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특히 분홍색 씰의 경우는 결국 95%의 확률로 자신의 관캐님에게 어떻게든 보내게 되어있기 때문에. 5%의 확률로 그냥 정말로 소중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겠지만 제 상판 데이터베이스 확률을 따져보면 대충 그렇습니다.
결론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잘 어필하다보면 혹시 압니까. 하나 정도 받을지. 연애물적인 것은 제가 도와줄 수 없으니 그것만큼은 여러분들의 몫에 맡기겠습니다. -
56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49:23레이주도 좋은 저녁~! >.</
원래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어제 레이주가 자기 전에 털어버렸기 때문에. (시선회피) -
56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51:52>>566
제목만 언급하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상세한 내용까지 풀어줘서 넘 고맙구.. 기대가 따따불이 돼서 벌써부터 똥꼬발랄해질 것 같음 ( ⁼̴̤̆◡̶͂⁼̴̤̆ ) 헥헥헥헥... 🐶 -
56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52:14못 받을 거 같은 사람끼리 상호교환하면... 1개씩 받는 셈이 된다... 이것이 창조관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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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사토주(달님 랍데중)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6:53:13>>568 에... 그건 비참하지 않습니까...
과자 후두둑 받을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도발인가... -
57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54:13>>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일단 짱친 시라세한테는 하나 예약 받았구.. 앞으로도 쏟아질 예정 -
57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54:4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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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55:01선동과 날조가 심하시군요... 토우카는 아무리 봐도 딸내미 재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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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55:33>>571
마랴주도 안녕!! ^ㅇ^ -
574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6:55:57>>572
귀여운 딸에게 많은 과자를 주겠죠... 많은 사람들이.
용서할 수 없다.. -
57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56:09마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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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6:56:13>>552 역대급으로 피곤한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야 풀릴거라. 그럭저럭 스레는 할만하다구.
코이노오카시...발렌타인의 아종 같은 느낌..
다아들 안녕안녕. -
57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6:57:56일단은 전통어린(이라고 우기는) 가미아리의 전통행사중 하나입니다.
케이:저기... 정신차려요. 이번엔 대체 또 어떤 어거지 전승을 만들려는 거예요. (흔들흔들) -
578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6:58:28귀여운 딸에게 과자를 준다...
과자..
토카쨩 동파육이라던가. 게라던가. 먹여주고 싶어요.. 대게빵 사주면 좋아하나요(아무말) -
57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6:58:29어거지 전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상치못하게 뿜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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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59:06>>574
그래서 토우카에게 향할 과자들은 균형의 신 켄야님이 중간에 몇 개 스틸해서 와작와작 드실 에정이랍니다..
>>576
코요주 어서와 ^v^ 시차가 바뀌어서 피로가 많이 쌓인게 아닐까 ㅠㅠ.. 너무 피곤할때가 오면 한번쯤은 일찍 잠에 드는 것두 좋다고 생각해.. -
58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6:59:51>>577
캡틴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나는 이해해 ( ⁼̴̤̆◡̶͂⁼̴̤̆ ) -
582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7:00:25코이노오카시..
자기 몸 가누기 바쁜 차가운 현대시대... 사랑을 얻기위해 기다리는 시대는 지나갔다. 시대는 적극성과 강렬함을 원한다! 가라! 사랑하는 자의 과자를 약탈해라! 그들의 사랑을 얻고자 한다면 습격해라! 원하는자의 빨간 과자를 얻는다면, 그대의 연애는 성사되리니!! -
58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00:31아무튼 저는 식사를 하러 가야해서! 다녀오겠습니다! >.</ 다들 맛저!
-
58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01:15>>578 대게빵에 대게는 없을 테지만... 어지간히 주면 주는 대로 잘 먹습니다...
-
58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01:15>>583
저녁 맛나게 먹구 와 캡틴~!! ☺ -
586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7:01:41>>580 일찍 자면 그건 그거대로...(흐릿) 조언 고맙다구 레이주.
캡틴 맛저해. -
587 유타카-시오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01:47꼭 그렇게 따라해야 하나...? 자기가 뱉은 메뉴들을 구구절절 따라하는 시오를 보면서 유타카는 의문에 휩싸이는 한편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았다. 말 그대로 앵무새를 보는 느낌이라서인가? 새를 키워본 적도 없지만 자기 따라 재잘대는 새를 보는 기분이었다. 차례대로 단 것도 짠 것도 싱거운 것도 좋아...매운 건 싫어한다고요...뭔가 보이는 그대로라서 이것도 웃겼다. 결국 그는 참지 못하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머꼬, 매운 거 싫어합니꺼? 딱 시오 상 같네..."
아, 아까도 그렇고 무심코 이름을 말해버리고 말았다. 하고로모라는 성은 틀림없이 귀여웠지만, 가게 이름이기도 하고, 솔직히 부르다가 보면 혀가 꼬이는 것도 있고...하여 유타카는 그냥 나오는 대로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쪽이 이름을 말하면 저쪽도 이름으로 부르게 하는 게 예의지.
"그, 내도 이름으로 불러도 됩니더. 시오 상 쪽이 더 편해가...괘안지예?"
차례대로 다 먹자고 했으니까 다 들르면 될 테고, 시오가 남기면 유타카가 다 처리하면 될 일이다. 이럴 때 간편한 위장이었다. 꽂아놓은 음식들을 파는 건 고맙게도 보통 일렬종대로 붙어 있었다. 왼쪽에서 초코바나나 사고 오른쪽에서 링고아메 사고...유타카는 가입시더! 하고 전장 나가는 장군마냥 선포하며 음식을 파는 거리로 향했다. 입구부터 색색의 링고아메를 사과 주렁주렁 열린 듯이 꽂아놓은 집이 보였다. 시오의 걸음걸이는 맨 처음보다는 좀 더 따라가기가 편했다...유타카가 시오를 좀 더 빨리 찾아낼 수 있게 되어서인지도 모른다. 먹을 걸 보자 얼굴이 환해진 유타카는 반대로 시오가 자기를 잃어버리지 않게 걸음걸이를 제어해야만 했다.
"아, 링고아메 저 있네...와 내가 기분이 나쁩니꺼?"
갑작스런 질문에 유타카가 의아하게 되물었다. 시오더러 옛날 사람이라고 한 데 악의는 없었다. 되레 뜯어보자면 칭찬이었다. 집도 전통을 추구하는 옷가게고. 옛날 사람다운 예의바름과 고풍스러움과 상냥함이 느껴진다는 그런 의미에서...그리고 옛날 걸 좋아할 것 같다는 의미였는데, 시오가 기분이 안 나쁘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유타카에게 기분 나쁘냐고 물어보는 것에서, 그리고 이러면 안 된다고 자정하는 것에서 또 그런 옛날 사람틱한 면모가 느껴졌다. 덕분에 의구심 가득하던 표정은 곧 풀어지고 실없는 웃음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아니, 머 그런 걸 안된다 캐예? 옛날 사람 같으믄 옛날 사람인 거지."
풀어서 말해줘야 하나? 문득 든 생각에 그는 변명을 시작했다.
"별로 나쁜 뜻 아입니더. 그냥...옛날 거 좋아할 거 같기도 하고...느낌이...막 있잖아예, 그...이어져 내려오는 기모노 같다 캐야 되나..." -
58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02:10>>582 이거 좋아... 빨간 과자를 들고 가는 자를 떼로 습격해서 린치하고 과자를 앗아가는 그런 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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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7:02:53>>588
그렇습니다. 과자가 빨간게 아닙니다. 피에 물들어서 과자가 빨갛게 변한겁니다. -
59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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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04:11>>582 제송한데 장르 바꼈는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아.,, 여러분 우정과자도 활발하게 보내주실거지여 믿읍니다.... -
592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05:12>>590 잃을 것은 하양씰이요 얻을 것은 빨강 전체다... 만국의 하양이들이여 단결하라
이게아닌데 -
593 유이토 - 레이 (RvlNh.CDN2) 2020. 10. 15. 오후 7:05:46저벅저벅, 모래사장에 깔린 모래를 밟을 때마다 부서지며 나는 소리와 불규칙하게 이어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옮긴다. 저 파도에 뜨거워진 머리를, 울렁거리는 몸을 맡기면 조금이나마 편해질까. 유이토는 그렇게 상념을 가진 체로 천천히 나아간다. 발에 묻어나는 모래의 느낌이 썩 나쁘지 않아서 진작 이렇게 신발을 벗고 걷고 있을 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덧 자신이 파도 앞에 도착했음을 깨달았다. 바닷물에 적셔져 축축한 모래가 발 끝에 느껴지자 유이토는 천천히 발가락을 움직여본다.
" 얼마만이지. "
바닷가에 살면서 바다에 몸을 넣어본 게 얼마전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꽤나 자주 놀곤 했는데. 유이토는 그 생각을 하니 왠지 웃음이 나왔다. 자신이 망친 과거를 떠올리며 그리워한다니 우습지 않은가. 그 생각을 하고 나니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에 더이상 망설임이 생기지 않았다. 어쩌면 몸을 아예 담궈버리면 쓸데없는 상념이 사라질지도 모르니까.
발을 담그자 해가 져 차가워진 바닷물의 냉기가 천천히 머리 위로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딱히 싫지는 않아서 유이토는 나지막이 한숨을 내쉰다. 머리가 차가워지니 속이 울렁거리는 감각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진짜로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저 느낌만 생겨날 뿐인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 냉기에 몸을 맡긴 체 유이토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
" 조금만 더 들어가볼까. "
그러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걸음을 옮기려던 차에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놀란 것처럼 숨을 들이킨다. 한순간 눈에 보이지 않던 어둠에 잠긴 바다와 자신에게 천천히 밀려오는 파도를 시선에 넣은 유이토는 천천히 몸을 살짝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 .....신발은 있는데... 왜..? "
얼굴은 알고 있었다. 종종 옥상에서 마주치곤 하던 아이였으니까 유이토가 모를리 없었다. 그런데 왜 말을 걸었는지 유이토는 알 수 없었다. 무슨 일이지? 멍해진 머리로는 어째서 말을 걸었는지 알 수 없는 유이토였다. 자신이 바다로 걸어가고 있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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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06:06>>586
아님... 집 근처 공원이나 천변거리 스윽 돌면서 느긋하게 두어 시간 산책하다보면 그날밤은 푹 잘 수 있을거야 ( ˊᵕˋ ) 파이팅..!!
>>591
우정과자 보내야 할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사다리 타든지 다이스 굴려서 결정해야 할 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95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7:06:53약탈.... 매점 1등으로 가는 매점괴인 사노이라면 가능하려나...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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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07:36>>594 허걱 그치여 생각해보니 갯수제한이 있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저는...정말 바보
ㅇㄴ 우리 레이 단거 조아하는데...ㅠㅠㅠㅠ 보내드려야대는데....ㅠㅠㅠ 근데 줄사람이 정말 넘모 많군여,,, -
59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08:18>>596
맞아.. 딱 세 개니까.. 행복한 고민이라면 행복한 고민이지만 ㅠㅠㅠㅠ.. 뭔가 나한테는 조금 괴롭게 느껴져 😭 -
598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08:36>>>595 진지하게 생각하시면 어떡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약탈 대상이 되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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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08:37우리 교토 할매한테도... 보내줘야하는데... 단거 좋아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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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유이토주 (6QKaISTQHQ) 2020. 10. 15. 오후 7:09:14뭔가 이벤트 관련된 게 있군요...! 선물이라.. 고민 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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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7:09:24>>598 사노이 스위치를 올리면 됨미다!! (절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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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10:21유타카도 단거 좋아해..?? 뭔가 그냥 추측이지만.. 아라이상은 뭔가 육즙 자르르 흐르는 A+++등급 고기를 더 좋아할 것 같아서..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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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10:31>>599 아 어장에 단거 조아하는 친구들 넘무cartoon.. 그래서 포장지가 부족합니다 기적의 결과로 우정과자 하나도 안겹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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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10:48이벤트...
가을이 다 되어가는데 제대로 된 서사를 쌓지 못한 카야주의 나태함이 잘못이다...(???
슬쩍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
605 해나 - 렌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11:23저 능청스러움을 보라. 맞는 말이긴 하면서도 시도때도 없이 내 몸을 탐하는 너 때문에 내가 곤경에 처할뻔한게 여러번이다. 흰눈을 드러내 너를 째려보고는 그대로 팽 돌아서버린다. 내가 못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토록 육욕에 미쳐서 나를 못살게 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지는 않다. 그야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걸.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런 것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다. 다만 네가 너무 지나치게 날 좋아해서 문제지. 다시금 삐죽삐죽 웃음이 튀어나오고 결국 너를 향해 돌아선다. 나는 정말로 사랑에 약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나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 너 하나를 위해서라면 내가 무엇하러 꽁꽁 숨길까. 다시 슬금슬금 네 곁으로 가서 붙어대는 꼬락서니가 참 웃기다. 아마 네가 보면 지긋지긋할 정도로 놀려대겠지.
"그래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너는 너무 시도때도 없이 그러잖아. 아니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넌 지치지도 않아? 어떻게 매번 그럴수가 있어?"
진짜 궁금하다는 듯 물어보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폼이 영락없이 애 혼내는 엄마다. 목덜미에 남겨진 상흔을 만지작거리는게 뭇내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마츠리에 집중하느라 이런 불순한 자국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도 민망한 건 좀 어쩔 수 없다. 네가 나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붙어대면서 뽀뽀하고 만지면 나도 지칠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여태까지 그런적은 한번도 없지만 나도 사람이니까. 토라진 듯 하면서도 깍지낀 손은 놓지않고 여전히 붙잡은채로 걸어나간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나는 네가 좋다.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을 정도로.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더는 캐묻지 않을게. 근데 뭐 힘들거나 중요한 일이면 나한테 꼭 말해야한다? 알겠지? 약속."
저번에 잠수탄것처럼 아파서 끙끙 앓는것보단 서로 힘든일을 공유하기위해 그러는것이다. 새끼손가락을 내밀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너를 바라본다. 내가 그리 감이 좋은편은 아니다만 그래도 네가 이리 말하는 것은 처음본다.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힘든일이 있는걸까? 자꾸만 부정적으로 내달리는 생각을 겨우겨우 붙잡아 제자리에 놓는다. 나는 널 사랑하기에 네가 걱정되는것도 어쩔 수 없다. "무슨 일 있으면 꼭 말해야해?" 다짐을 받듯이 한번 더 말하고는 물끄럼 당신을 바라본다. 자줏빛 눈동자가 오늘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내가 뭐! 언제 멍청하게 굴었다고 그래? 나 안멍청해!"
유치한 도발에 이끌리듯 파닥대면서 반박을 하다가 유카타의 옷자락이 걸려 넘어질뻔한다. 간신히 기우뚱한 몸을 추스리고는 다시금 투덜투덜 옷자락을 정리한다. 정말이지 불편한 옷이다. 일본에서 지내려면 적응을 좀 해둬야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몸에 익지 않는다. 한숨을 쉬고서는 길게 이어지는 네 말에 눈을 깜박인다. 불꽃놀이? 명당? 깊게 생각할 것도 없다. 일단 자리부터 잡아야 불꽃놀이를 봐야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말이 일리가 있다는 의사표현이었다.
"그래.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맞다. 명당자리는 대체 언제 알았대? 아무튼 가자, 가자! 불꽃놀이 보려면 서둘러야지."
그렇게 말해놓고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축제라고 달뜬 감정들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너랑 보내는 첫 하나비마츠리라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렝야주 어서오고 잘자요! 나중에 봅시다! -
606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7:11:45카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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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사토 - 레이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12:20나는 그의 팔을 잡고 스스로도 모르는 곳으로 뛰어나갔다. 그는 당황스런 표정을 하면서 손을 떼려 하지도 못하고 따라오고 있었다. 잠깐 후회가 스쳤지만 손을 놓을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길게 잡아늘린 것처럼 사람의 목소리가 얇아져서, 발길이 끊어진 순간 목소리도 끊어졌다. 그제서야 눈앞도 흐려질 만큼 억누른 숨이 터져나와 겨우 쓰러지지 않은 채로 숨을 내쉬었다. 마츠리 제등이 빛나지 않는 것을 보아 멀리 왔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한 마디 사과라도 건네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입을 열려는 순간, 톡 하고 터지는 불꽃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면 그가 보는 하늘이 보였다. 나비를 그렸던 불꽃의 파편이 떨어지다가 스르르 사라진다. 지평선 너머로 내려간 해를 다시 쏘아올린 것처럼 어둡던 공터가 한순간 밝아져서, 곧 다시 사그라들었다. 멈추지 않고 다시 하늘을 수놓는 두 송이의 불꽃은 또 한 번 세상을 밝힌다. 나는 그의 말에 보일진 몰라도 고개를 끄덕였다. 또 하나, 펑 하고 터진다. 또, 터진다. 나비가 사라진 하늘에 뒤늦게 꽃들이 영글었다. 무수한 아름다운 불꽃이.
이렇게 멀리 있는데도 사람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사람의 손길이 없는 곳으로 도망쳐도, 너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듯이. 그 소리에 파묻혀 듣지 못할 뻔했던 감사인사에, 보일진 모르지만 살짝 고개를 숙였다.
"……별말씀을."
수상한 것 투성이인데도 당신은 끝까지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내가 한 일은 그저 힘껏 도망치는 길에 억지로 끌고 들어와서 같이 불꽃을 본 것뿐이다. 그래도 상대가 나한테 감사하다고 느낀다면, 겸양과는 별개로 감사인사 정도는 기쁘게 받을 수 있다.
"아, 그러고보니 이름이……."
같은 학교라고 하지만 거의 마주친 적이 없으니 1학년이나 3학년일까. 아마 거의 3학년이겠지. 순간 반말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뒤를 흐리긴 했지만 이름을 물어본다는 목적은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쳐도 마음에 안 들지만... 일단 투하... -
608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12:3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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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12:44켄야주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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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12:44>>604
다메가미 🐍님 어서와 ^ㅇ^ 그래두 다메가미 시스터즈를 볼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 -
61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12:47카야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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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13:14>>602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아니 맞읍니다,,, 단거고 뭐고 안가리고 다 조아하지만 굳이 따지면 카레라이스...카레빵..고기...튀김...이런게 제일 좋지여...그래도 디저트도 조아한다구,,,
카야주 어서와여~!~!~! 아니 카야 신자도 잇고 친구도 잇고 자매도 있는데 머가 걱정입니까 인싸라구 -
61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14:02오늘따라 글이 잘 안써지네. 문장 들쑥날쑥한 거 봐라...
카야주 어서와!
으음 캐입이었구나. 그러면 주고싶은 사람 리스트를 좀 바꿔야겠다. 힝구. -
614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14:09아 그런데 이러한 이벤트가 오다니... 이벤트를 맞이하여 유타카의 인간관계를 정리해봐야겟군여 미뤘던 정리시기가 다가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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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14:25토우카주도 레이주도 사토주도 모두 안녕안녕~
ㅋㅋㅋㅋㅋㅋ안돼...! 이러다간 정말로 다메가미인채로 엔딩을 맞이할거야!!
하지만 내 안의 다메가미께서 속삭이셨다...
'뭐...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귀찮고...'라고...(??? -
61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14:29>>612
그래도 뭔가 아라이상한테는 디저트류 이런 것보단 추석한우세트 이런거 주는거 더 좋아할 것 같음..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
617 유이토주 (4hARS6tEOg) 2020. 10. 15. 오후 7:14:39다들 어서오세요~ 북적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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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14:56>>615
역시.. 뼛속까지 다메가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
619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15:28유-따까주와 해나주도 헬로헬로~
>>612 빨간과자 줄 사람이 딱히 업는 듯 하여... 게다가 신자 친구 자매 모두 합쳐도 한 손으로 셀 수 있다니 이건 훌륭한 아싸의 삶이다!(? -
620 유이토주 (4hARS6tEOg) 2020. 10. 15. 오후 7:15:39여러분이 즐겁게 나눠가지는 걸 구경할 준비도 해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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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16:38지금 이 자리에 없긴 하지만.. ( ͡° ͜ʖ ͡ °) 뭔가 점복신님은 주사위 굴려서 무작위로 보낼 것 같단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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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17:13>>621 그리고 무작위로 나온 결과에 엄청난 고전문학을 곁들인 해석이 붙을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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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18:04>>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인정 > 당했다.
>>619 ㄱ것은 까보기전까지ㅡㄴ 모르는일입니다,,, 글케치면 수만은사람을 만낫으나 하양과자 하나에 덜덜떠는 유타카주는 머가되는거십니가... -
62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19:02작성버튼 누르자마자 더 괜찮은 게 떠올랐는데... 이걸 수정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캡틴께서는 맛저 후에 >>623을 하이드해주실 수 있을까요...ㅠuㅠ... 얼마 안 되는 것 수정하고 싶어서...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
626 토우카 - 나쿠루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19:57나쿠루가 손을 빼지 않고, 오히려 내어주자 토우카는 의외라는 듯이 나쿠루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슬며시 웃으면서, 그 손을 맞잡았다. 착한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토우카는 생각했다. 고작 두 번째 만난 구면인데 이렇게 베풀어 줄 수 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 역시... 사야시 씨는 좋은 사람이구나... 싶어요. 부모님 일을... 돕는다던지, 뭐랄까, 이렇게... 저한테 잘해주는... 그런 걸 보면요."
아까 걸었던 길목을 거슬러 오르면, 한층 더 짙어진 밤하늘과 백사장을 밝히는 스파클러들이 보인다. 생기가 거두어진 금붕어의 비늘에 인공불빛이 부딪혔다.
"그런데, 있죠... 제가 우울해도, 들뜰 때도 같은 자리에 있는다면요... 사야시 씨가 우울할 때는... 아니면, 들뜰 때에는... 그 때는..."
토우카의 마음 속에서, 언뜻 본 흉터가 어른거렸다. 초점이 나가 뚜렷한 형상을 볼 수는 없었음에도 선명했고, 그리고 토우카의 잊힌 양심을 끄집어내는 것을. 모니터 너머로 사실무근, 혹은 사실적시의 힐난을 던지며 무뎌진 줄 알았건만. 타인에게 들이대던 엄격한 잣대만큼이나 매서운 양심이었다. 토우카의 목청이 잠긴 기분이었다. 차마 입으로 내기에는 염치가 없어서 자물쇠를 채운 듯 했다.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속을 더 아프게 저미면 저몄지, 편해질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분명 같은 사람이 아닐텐데, 그냥... 그 상흔이 마음에 걸렸다. 머리가 헤집어진 금붕어에게 마음을 쏟는 만큼이나 무른 소녀였다. 토우카는 입을 떼었다.
"그때는... 어디에, 갈 거예요...?"
해풍이 한 차례 불었다.
토우카의 유카타 소매도, 어느새 허름해진 금붕어 봉지도, 백사장의 모래도, 스파클러의 불똥도 어지러이 흩어졌다.
미즈코시 토우카,
온라인의 @kousiMIZ는 심란하다.
@수정본... -
627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20:17>>624 앗 혹시 몰라서 말해두지만 저의 빨간과자 투정(?)은 '빨간과자 못받을거 같아 으흑흑'이 아니라 '빨간과자를 누구 줘야할지 몰르겠어 흑흑'임다!!! 뭔가 쓰고보니 전달력이 0이라 부연설명을 덧붙입니다...
ㅋㅋㅋㅋㅋ카야챠... 하얀과자도 고민이군여 일단 재미있을거 같으니 하얀까까는 사다리를 돌려볼까(? -
628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7:20:19"그건 시간이 오래걸려서 싫은걸."
차라리 집에 가져가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그렇게 시간을 소비할 정도로 착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져가다가 두고두고 깨 먹으면 언젠가는 먹게 되겠지.
"운도 실력이라고 하잖아? 오늘은 뭔가 엄청난걸 뽑을 것 같은 기분이니까."
운이라는건 있다가도 없는것. 그렇다면 그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운을 잡는것은 일종의 실력이었다. 실제로 운이 좋은 사람은 어느정도 세상에 있는 모양이고. 그게 나는 아닌 것 같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운이 좋다고 할 수는 있었다. 신을 세 명이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겠지.
"그럼 서로의 실력을 확인 해 보자고. 화려하게 한 번에 뽑는다면 확실한 실력의 증명이 되겠지."
말하며 종이더미를 바라본다. 어떤게 좋을까. 고민되는 장면이다. -
629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0:32근데 어느새 빨강과자 돼버렷네여 분명 분홍색 하트 아니엇서?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빨간 과자 줄까... 하얀 과자 줄까... -
630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21:42머.. 분홍이나 빨강이나 그게 그거죠 뭐...(?
ㅋㅋㅋㅋㅋㅋㅋ아니 >>629는 옛날 낡은 화장실에서 들려야할 것 같은 멘틐ㅋㅋㅋㅋ -
631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2:06>>627 허걱 얼토당토않은 오해 제송함미다 죽어지당 죽어지당
사랑을 뜻하는 빨간과자는 역시
" 가족 " 에게 주어야하는것 아니겟습니까,,,, -
632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22:53※빨간 하트 하얀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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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3:16줄사람없으면 가족이지여 국룰아닌가여 이런기념일은
>>630 포마드를 외치면 빨간과자를 물리칠 수... -
63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23:44토우카주는... 맘을 정했어... 0할 1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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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4:05>>632 헉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읍니다 설탕주 맑스의 혼을담은 사회주의 과자가 맞았군...선동...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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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24:23>>631
이거다.. 이거야.. -
63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24:28분홍과자는 당연히 렝야한테 주고 하얀까까도 다 정해놨다^^ 해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즉답내기 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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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유이토주 (S2yvXw9saw) 2020. 10. 15. 오후 7:24:30유이토주는 유이토랑 도손도손 팝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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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25:40아니 근데 나 다른 캐릭터는 다 상상이 돼도 렌야가 다른 캐릭터한테 하얀 과자 건네는 모습은 도저히 상상할수가업슴...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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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26:40>>631 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 아... 뜨거운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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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27:09>>639 레이 있잖아요... 우리 월영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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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7:35>>637 헉 빠른 결정 부럽읍니다... 해나 입장에서 하양과자는 해나가 넘 인싸라 당장은 확실하게 모르겟고,,,그때가 되길 기다려야겟군여 그래도 해나가 친한친구로 여기는 친구들은 2회차 이상인 친구들같긴 한데,,,야시오즈나 마리아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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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27:49헉 캡틴 처리해주셨군요.... 맛저 중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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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28:16>>641
아니야 ^v^ 의외로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사다리라도 타야할판.. -
645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28:30>>639 >>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겁니다 "특별한 사람" 이지 그게 꼭 애인이어야 되는건 아니자나~!!~!~! -
646 유이토 주 (/ZH0phvZeI) 2020. 10. 15. 오후 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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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29:13아아.. 캡틴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함께 있어.. 가슴이 웅★장 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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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29:37>>645 그래서 유카타군은 유타카 가의 가족들한테 하트과자 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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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29:52다들 말을 이렇게 하지만 내 웹박수는 버닝하겠지. 하나비마츠리 찌르기도 그랬거든. 여러분들이 제가 얼마나 많은 이를 사다리타기에 보냈는지 알게 되면 그저 웃을거야. (흐뭇)
아무튼 식사를 마치며 좋은 저녁~! >.</ -
65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30:05>>642 사실 해나 인간관계가 넓은 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명확해서 좋더라구^^ 희희 편하다!
아 그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상상안가긴 하다... 친구(이것도 뭔가 이상함)한테 까까주는 하나비시 렝야... -
651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30:35>>641
아니 ^v^.. 그 의미가 아니었구나 644레스는 못본척 해줘.. ( ˊᵕˋ ) -
65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30:41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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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31:04오 캡틴 오 마이 캡틴
어서와 캡틴~ -
654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31:24>>646 유이토... 정말 팝콘만 먹을테야? 너가 지금 먹는 팝콘도 하양과자야...!!!! 기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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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31:50>>649
이때만큼은 정말 캡틴이 부러워집니다.. ( ⁼̴̤̆◡̶͂⁼̴̤̆ ) 어서와 캡틴 ^v^
>>650
맞아.. 렌야한테는 친구라는 어감 자체도 뭔가 어색하게 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31:56>>654 아 뿜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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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유이토 주 (/ZH0phvZeI) 2020. 10. 15. 오후 7:32:24>>654 틀린말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해야하짘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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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32:30>>654
🤔... 그럴싸한데.. -
65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7:32:33렌야에게 친구라...
친구(해나 반경 1미터에 들어오면 절교할 자)... -
66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32:55누구에게 보낼지는 벌써부터 고민할 거 없지 않겠습니까? 아직 관계를 쌓을 기간은 최소 1주+@가 있다구요. 가을 언제 할지는 일단 비밀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는 소꿉친구 패밀리에게 보내버릴 것 같아서 걱정이다.)
(소꿉친구 패밀리는 케이를 빼면 4명인데?)
(괜찮아. 커플을 빼면 2명이니까 하얀 씰 2개를 줄 수 있어.) -
661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33:17>>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잖앜ㅋㅋㅋㅋㅋㅋ 논리왕 유타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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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33:28>>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그런거안키운다고 안줄듯... 제가 잘못하엿읍니다
근데 가족들 다같이 과자 구워먹을 거 같긴 합니다 쓸데없다 상술이다 해도 먹을건 챙기는 아라이 축산
>>649 ?????? ㄴㅇㄱ 상상도못한결과
암튼 어서와여 캡틴~!~! -
66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33:29>>654 아니 미친 팝콘이 하얀과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씽크빅 개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5 맞지. 뭔가 이상해... 칭구... 렝야... 아 진짜 기시감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렝야야 미안하다... 근데 진짜 이상해... -
664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7:33:43의외로 졸면서 조개 까고 있던 해신님도 무수한 과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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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34:22보낼 사람 없으면 캡틴한테 세 개 다 보내버릴테다!
특별한 사람(스레주) -
66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34:26>>659 아니 절교를 그렇게 하면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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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35:15별모양 하얀과자
많은 분들이 ㅇㅈ하여주셧군여. 이것으로 논리왕 타이틀을 되찾았따... -
66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35:25>>655 그렇군요. 사토는 선택받은 아이라서 차원의 문을 열 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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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36:06>>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664 귀여움으로 모두를 " 홀릭 " ...아 졸면서 조개까는거 졸커 조개 뺏었다가 혼나고싶다 -
67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38:07아무튼 슬슬 다른 하나비마츠리 일상도 돌려봐야 할 것 같으니 멀티팔을 늘려보겠습니다. 단 하나만!
지금 돌리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or 돌리기 힘들다 or 지금은 조금 애매하다 or 아무튼 기타 등등 일상은 힘들다. 모두 스루하셔도 됩니다. -
67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38:25아 캡틴 질문! 보낼 수 있는 과자가 총 3개라고 들었는데 그러면 빨간과자 3개, 하얀과자 3개 이런식으로 보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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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7:39:05마츠리는 오늘로 끝이 아니고, 올해로 끝도 아니었다. 매년 이 시기가 오면 여기 같은 자리에, 비슷한 모습으로 다시 열릴 것이었다.
매년 돌아오는 행사에 왔었던 사람은 추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오기도 하겠지. 그 속에 과연 저는 있을까. 있을 수, 있을까.
"그러죠. 그럼 여기에서 다시 봐요."
그가 제안에 동의하고 각자 사가지고 오자고 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앞서 나간 그의 뒷모습을 보다가 그와 반대편으로 걸었다. 또다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한번 닦아내고, 봐야할 노점은 안 보고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 채 느릿느릿 걸음을 옮겼다. 중간에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히기도 했지만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냥 묵묵히 걸으며 생각했다.
여름이 되어 이제 눈을 뜬지 1년이 넘었다. 처음엔 마르지 않은 물방울처럼 남은 미련을 버리기 위해 가미아리에 돌아왔고, 방황 끝에 하고자 싶은 걸 찾았다. 그것이 무리한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일부러 남에게 말로 꺼내어 포기하기 어려운 마음만 늘렸다. 옛 미련을 흘려보낸 자리를 새 미련으로 채워버렸다.
시작하는 순간부터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돌이키기엔 이미 늦었어. 이제와서 멈출수도 없어.
"..."
"...아, 먹을거."
노점의 끝자락쯤 왔을 때, 겨우 상념에서 빠져나와 현재의 목적을 떠올렸다. 멈춰서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다행히 아직 노점이 보였다. 빨리 돌아가야겠단 생각에 가까운 곳에 들러 아무거나 사려고 했다. 일단 야키소바를 2인분어치 사고, 이걸론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다른 걸 찾다가 타코야끼를 발견했다. 그런데 타코야키 앞에 러시안이 붙어있는데, 저건 뭘까. 그걸 일일히 물을 틈은 없어서 그냥 러시안 타코야키도 한팩 샀다. 마지막으로 처음 봤던 그 노점에서 제 몫의 레몬에이드를 산 후, 그보다는 늦게 합류 지점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멀리까지 가서, 좀 늦었네요. 미안해요. 더 식기 전에 먹으러가죠."
무안하단느 표정으로 얘기하고 그가 산 것들을 보았다. 마실거에 꼬치, 저건 타코야끼일까. 그라면 아마 일부러 찾아서라도 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가 겹친 건 아쉽지만, 맛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어서 가자고 얘기하며 그를 따라 근처에 있을 야외 테이블을 찾아갔다. 때마침 빈 테이블이 있어 자리를 잡고, 제가 사온 것들을 내려 열어놓았다. 큼직한 닭고기가 듬성듬성 들어간 야키소바와 어쩐지 범상치 않은 러시안 타코야끼를.
"타코야키 겹칠 줄 알았으면 딴거 살걸 그랬어요. 이거 아저씨가 특별 메뉴라 그러긴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야키소바를 사며 받은 나무젓가락을 하나 그에게 내밀며 얘기하고, 제 것도 뜯어서 아키소바에 먼저 가져갔다. -
673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39:46아... 현생이 자꾸 내 상판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현생을 주깁시다 현생은 나으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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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40:03>>671 아니요! 빨간 거 하나, 하얀 거 두 개요!!
답레가 올라왔는가. 그렇다면 바로 이으러 간다! -
67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42:12>>674 옥게옥게! 알게써!
하얀거 둘... 후후 그러면 줄 사람은 뻔하지! -
676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7:42:21러시안 타코야끼 검색해 봤는데....
이거 두근두근하군여... -
677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43:03러시안 타코야키... 이건 팝콘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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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43:54러시안 타코야끼... 지옥의 데스매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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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7:44:06생선이...탓어...
저녁 먹고올게. -
68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46:44꼬요주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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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후 7:47:19잠시 후, 그녀가 돌아오자 자연히 그의 시선이 그녀가 산 것으로 향했다. 야키소바, 레몬에이드, 그리고 타코야키. 겹쳐버린 타코야키를 바라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입에서 터져나왔다. 하나비마츠리 때 타코야키를 권한 적이 있었기에 더더욱. 의도적으로 산 것인지, 그냥 무의식중에 산 것인진 모르겠지만 당시의 일을 떠올리며 그는 작은 웃음소리를 줄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전혀요. ...두고 간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많으니 조금 걸릴 수도 있는 거고... 무엇보다 저도 방금 왔거든요."
듣기 좋은 소리를 할 생각은 없었다. 정말로 그랬으니까. 마츠리는 사람이 많은 장소였고, 맛있는 음식을 사기 위해선 시간을 투자해야만 했다. 그녀가 시간을 투자한 것처럼 그 역시 다를 것이 없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직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조금 신기할 나름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해변의 집을 운영하는 남성을 바라보다 시선을 돌리며 야외 테이블로 이동했다.
조심스럽게 산 것을 깐 후에, 그녀가 앉은 자리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서 그는 눈으로 메뉴를 확인해봤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타코야키였다. 러시안 타코야키. 그것이 뭔지 그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난감한 표정을 짓지만 이건 이거대로 재밌는 일이었다.
"...특별 메뉴는 맞네요. 러시안이니까요. 그러니까... 이거. 한 개나 두 개 정도가 엄청 매운 맛이고 다른 것은 평범한 맛이에요. 일종의 벌칙 게임 같은 건데... 예를 들면..."
그녀에게 받은 나무젓가락을 받으며 그는 조심스럽게 러시안 타코야키 중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것의 맛이 어떤진 알 수 없었다. 엄청 매운 맛일수도 있고, 아니면 평범한 맛일지도 모른다. 이참에 자신의 운세를 확실히 따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며 그는 반대편 손으로는 자신이 산 것을 뜯어냈다.
"제가 산 것은 평범한 거니까... 안전하게 먹고 싶으면 이것을 먹으세요. 우선 전 이것부터 한 점."
이어 그는 젓가락으로 집은 러시안 타코야키를 하나 입에 넣고 천천히 씹었다. 절로 눈을 감고 그는 그 맛을 음미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니 이 맛은..?!
//
.dice 1 2. = 2
1.이것은 온갖 매운 맛의 집합체이며 케이는 곧 용용신처럼 불을 뿜을 것이야.
2.너무나 적절한 소스와 재료의 조합이 맞춰져있으며 곧 그의 뒤에선 우주가 터질거야. 그 만화처럼. 들리니? 어딘가의 브금소리. -
68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47:58이럴 때 1이 나와줘야 재밌는 광경이 나오는데. 다갓이 영 예능을 모르는구만.
아무튼 다녀오세요! 코요주! >.</ -
68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48:20코요주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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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49:01아... 이럴 때 코하쿠주가 나 불렀냐 콰아아아아 >:3!! 🐲🔥🔥🔥🔥🔥 하고 나와주면 꿀잼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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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49:55케이 요새 운이 좋아진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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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7:50:52다녀오세요 코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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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카야주(퇴근못함) (Q8Di9XVv6w) 2020. 10. 15. 오후 7:51:34코요주 맛저하시길! :3
슬슬 퇴근준비를 하러 가볼까... 다들 나중에 만나~ -
68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53:26카야주도 잘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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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53:27>>685 바로 어제 완전 망했어요인데 운이 좋아졌다고요?! (동공지진)
>>687 수고하셨어요! 카야주! 나중에 봐요! >.</ -
69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53:56하지만 러시안 타코야끼엔 안걸렸자너! 게다가 5번 중 한번은 금붕어낚시도 성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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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7:54:34>>687 어서 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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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55:37>>690 틀린 말은 아니다!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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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7:56:46나중에 봐요 카야주~
다들 어서오시고요!
음.. 하나비마츠리 일상... 구해보긴 해야하는데에..(흐늘) -
694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7:57:51>>398 보고 뿜은 다음 엄빠미소를 지었어. 시라세한테 으딲꾸 잡지 사러 가자고 거침없이 말을 꺼낼 수 있게 됐구나 토카쟣...
그보다 이벤트 뭐야. 보기보다 인간관계 내로우한 시라세 초 핀치잖아 ㅗㅣㅗㅣ...!!! -
69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7:58:52시라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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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7:59:05좋은 밤~! 시라세주! >.</
그러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관계를 만들어가는겁니다! -
697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01:31보시다시피 바깥에서 영혼만 스레에 전송해둔 상태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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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01:52지금부터 열심히... (흐음 이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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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03:35결국 보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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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05:32느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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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08:48왜 오늘 하루도 끝나가는가. 아니. 끝나가는 것이 좋긴 한데!!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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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오이 - 카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09:40“뭐야 그 눈은!!! 그거구나?! 아오를 지금 인생에 실패해서 게임으로 도망친 패배자라고 생각했구나?!”
마치 하늘에 꽃이라도 피는 것처럼 새빨간 불꽃들은 제각기 다른 속도로 하늘을 향해서 달리느라 거친 숨을 몰아 쉬는 것처럼 터져나갔다. 어쩐지, 한숨처럼 느껴졌다. 눈 앞에 어쩐지 불쌍한 사람을 보는 것 같은 눈을 한 자매가 서있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승리자인걸로 하자. 아니 그렇게 말만 해준다면 끝인 이야기이지만 저런 동정이 섞인… 아니 동정 밖에 없는 눈으로 하더라도 말이야?! 아오도 알고 있거든?! 이런거 2000년 초반의 오타쿠들이 하던 말인 것도 알고 있거든?!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라는 건 있어!!! 그야 아오!!! 그거랑 비교도 안되게 늙은이니까!!!!!
“예- 자폭 선언 받았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카야, 상식적으로 교내에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하지?! 응, 본모습을 안 보였다는 건 엄청나게 다행이지만 말이야… 보통 그런 거 인간한테 말하면 신종 중2병 정도로 여겨질 걸?”
…아니 뭐, 아오는 한 적 없지만 말이야!!! 한 적!!! 없지만 말이야!!! 아니 뭐, 안 했다기 보다는 그… 아오는 오프와 온의 차이가 엄청나니까 말이야… 그, 딱히 말할 사람이 없었다던가 하는 건 아니고… 그… 아무튼 그런 거니까!!! 아무튼!!! 그런거니까!!!
바람이 불더니 옷이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어째서 카야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 제대로 이해가 가지는 않았다. 그야 필사적일 것이다. 그야 명분 밖에 없는 자리라고 하더라도 아오와 카야는 엄청난 시간을 들여가면서 그 이름밖에 없는 자리를 위해서 싸움을 계속해 온 것이다. 그걸 확실하게 끝내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것을 이룰 수만 있다면 아마 아오는 확실하게 그 방법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보통 방법은 아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카야다. 겨우 그런 자리 하나 때문에 간단하게 마음을 넘길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아니 무엇보다 그런 짓을 벌이는 금태양이 있으면 아오가 직접 손을 써버리지 않았을까.
“ㄱ…그럴리가 없잖아!!! 그, 아오는 카야랑 다르니까 그…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고 해야하나 아니라고 해야하나… 그보다는 모처럼 바깥에 나오는 거니까 마음을 안심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건 이쪽 세계에서는 당연한 거고… 아니 그보다 아오 정도라면 완전한 히키코모리는 아니니까…”
당황해서는 허둥지둥대며 양 팔을 휘저었다. 아니 그야 그렇지!!! 아오는!!! 잘하고 있어!!! 그 뇌가 굳어서는 자르면 냉동 고기처럼 슬라이스 될법한 녀석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전까지는 제대로 할 생각이다. 아마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친구는 필요 없다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더욱이 필요 없었다. 그야 아오 아싸이기도 하고 그런 인싸들의 문화에는 내성이라고 할까 무언가의 혐오감까지도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 아니, 뭐 순수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거부할만한 생각은 없다. 오히려 고맙다. 그야 당연하잖아?! 아싸라는 것은 사실 그 누구보다도 여리고 섬세한 생명체들이라 혼자 있으면 오히려 멘탈면이 악화되기만 한다. 게다가 그다지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사랑을 만들지 못하면 지의 기운은 얻을 수 없다고? 뭐냐 이건, 싸움을 거는건가? 아니면 전 세계의 아싸인 신들에게 싸움을 걸자는 건가? 아오가 하는 것도 이상한 말이지만 신들은 제정신인건가? 너무 극단적인 난이도 차이 아니야? 진정한 사랑을 맹세하거나 아니면 미친듯이 수련해서 기운을 얻어라?! 뭐냐 그 DQN은!!! 고소해주마!!! 아무래도 좋지만 고소해주마!!!
“아, 아무튼 괜찮아!!! 아오는!!! 아무튼 카야의 언니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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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12:33좋은 밤~! 아오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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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12:48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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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13:34아오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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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13:59>>699 아마이. 아마이. 아마이!!
반나절 사이에 스레가 10개 이상쯤 쌓이는 게 아닌 바에야 내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레스가 몇 스레의 몇 레스였는지 메모까지 해놓고 꼬박꼬박 정주행하는 시라세주의 올빼미같은 습성을 얕봤군!!
엄... 읽은 티 내면 안되는거였어? -
70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14:16이자나기:자. 그런고로 무의 신아.
이자나기:우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눠보자꾸나. 그래. 나를 고소해서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묻고 싶구나. (인자한 미소) -
708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14:28아오챠 엇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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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14:38어서와요 아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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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8:15:4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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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16:06>>707
아오이 : 액정너머의 애인과 자유연애를 해서 지의 기운을 얻을 권리를 원합니다!!!!!!! -
712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16:39시라세: 아노야츠 욕망에 솔직해버렸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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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18:03>>706 크윽... 확실히, 내가 너무 얕게 대처했군...! 네가 그만큼 성장했을 줄이야. 백년이라는 세월이 헛되지만은 않구나...
사실 보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적폐캐해일까봐... 인적 없을 때 슬쩍 올렸었죠... -
71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18:35켄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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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18:35아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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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18:46>>713 적폐캐해에서 캐주피셜로.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토우카주가 제일 달인이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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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18:55켕야주도 어서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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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20:01>>711 이자나기:그 액정너머의 애인의 몸에 지의 기운이 흐른다면 인정해주마.
이자나기:하지만 없잖니? 착한 신은 고집 같은 건 부리면 안된단다.
이자나기:그러니까 못하겠으면 올라오렴. -
71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20:47이자나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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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시라세주(바깥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8:22:19시라세: 이 땅의 주신 가차없구나!
???: 가차없죠
???: 가챠가... 없어...? -
72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24:40다들 어서오세오~
가차없어..? -
722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8:25:28피그말리온이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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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25:38가챠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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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26:42>>716 야호 세피셜됐다... 하지만 저는... 대부분의 적폐캐해를... 다른 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마좌요~ 해주신다고 생각해서... 가끔은 겸허해지자고 정신줄을 꽉 잡는답니다... 안 그러면... 좀비 바이러스처럼 적폐 캐해로 이 스레를 정벌해버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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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27:30적폐캐해 나는 조은뎅. 남이 내 캐 해석해주는 것만큼 짜릿한게 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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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27:44음. 역시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어요! 푹 자면 내일은 좀 개운할거라고 믿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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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28:02뭔가 이러니까 지금 자러 간다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12시 30분쯤 자러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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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29:09다들 어서와!!!!!!
>>718
아오이 : 객관적으로 아오가 착한신이면 아마 이 나라의 대부분의 악신은 괜찮은 편인게...
가챠가 없으면 우리는 무슨 낙으로 살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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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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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30:34캡틴도 일찍 자러가는구마잉. 코야코야 하는거시야!
나나세주 어서와! -
73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8:30:49그렇습니다.
그러니 적폐캐해라고 주장하는 갓캐해를 하시는 분들은 마음껏 해주시기 바랍니다. -
732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31:41나나세주 어서와!!!!!!
적폐캐해... 아주 조타... -
73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31:42으아아! 아니에요! 아직 안 자요! 여러분!! (흐릿) 아무튼 좋은 밤~! 나나세주! 그리고 나중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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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31:56적폐캐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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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31:57다들 어서오고 어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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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33:51몸을 생각하면 일찍 자야하는데
사실 자고싶지가 않아!!
흑흑 인간의 몸은 왜 자야지 생체리듬이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어진걸까... -
73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34:56그렇기에 새벽 5시 50분까지 돌아가있는 스레를 볼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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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35:29맞아. 우리스레 굉장히 늦게까지 돌아가더라고... 다들 잠이 없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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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8:35:39인간이 꼭 자야 하는 동물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현대인은 24시간 일하고 있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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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36:29다들 어서와요!
인간이 꼭 자야 하는 동물이 아니었으면... -
74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39:0024시간 일...(흐릿)
안돼. 잠은 꼭 존재해야만 해! 잠은 꼭 자야만 해요! -
742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40:0224시간 일... 시러...
근데 잠은... 이상하게 요새 나는 자는게 싫더라. 그냥 내 기억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 싫어. -
743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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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42:44잠을 자는 건 좋아하지만 그 잠으로 인해 버려지는 것 같은 건 싫고 안 자면 저는 정신이 나가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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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42:48정답은 로또뿐입니다. 로또가 당첨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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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8:43:27잠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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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43:37아. 이거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아오이주. 혹시 방금 전에 저에게 웹박수 보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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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8:44:50인간이 온종일 놀고먹을 때 나오는 나태 에너지를 빼앗으려 무직마왕이 지구에 침공해서 모든 인간이 일 안 해도 놀면서 먹고살 수 있는 무자비한 마법을 날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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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45:52잠 안자면 뭔가 뭐라고해야하지? 반응이 느려지더라. 뇌가 둔해지는 느낌이야. 빠릿빠릿하던것도 안되고... 근데 잠을 자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 일어나면 피곤하고, 잠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사실 나는 잠을 별로 안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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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46:21응? 아니 안보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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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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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49:14저는 잠을 안 자면 정신이 맛이 가더라고요. 잠 못 잔 다음날 기억은 완전 증발. 주위 사람들 말로는 잠 못 잔 게 아니라 약 빤 것 같이 반쯤 미친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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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8:49:27엣 대체 무슨일인게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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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8:49:41.dice 1 2. = 1
1 역대급 매운거
2 안매운거 -
755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8:50:14그래 그럴거 같았어. 답레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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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50:14읭 신기하다. 저렇게 들어오는거...
코요쨩...(측은) -
75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51:00좋은 밤~! 카야주! >.</
일단 두 분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나 5분 간격으로 똑같은 구도의 캐입이 들어온만큼.. 스레에서 혹시 상의를 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장난인지, 그것도 아니면 제 3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어느 정도 생각을 해봐야 했기에 일단 물은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으니 그냥 넘기겠습니다!
>>754 좋은 밤~! 코요주! >.</ ...근데..코요야..? -
75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8:52:21역대급 매운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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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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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8:52:58뭔가 미묘한 기분인데...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기분이 별로 좋진 않네에...
아무튼 다들 안녕! :3 -
76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8:53:08어서와요 코요주...는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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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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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8:54:33코요요의 역대급 매운맛이라니...이건...대체...(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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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8:54:37>>762 아아앗... 아아아ㅏ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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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8:55:25사실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가 앓이 느낌으로 넣으면서 장난스럽게 캐입을 섞은 것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뭔가 타이밍이나 느낌이 살짝 그런 것이 있었기에.
다시 말하지만 두 분을 의심한 것은 아니나 일단 캡틴이기에 확인작업을 시행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6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8:58:06아 뭐야. 누워있는데 자세 바꾸니까 허리에서 우드득 소리났어... 나도 이제 함미가 된건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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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01:27캡틴의 대처는 훌륭했다구 :3 나는 그냥... 생각도 못하던 일이라 그냥 놀랐다고할까 음믐 그냥 잔걱정이 많은 체질이라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것 뿐이라...
이런 체질 싫어... 잔걱정 많은 새가슴 팝니다... 누가 좀 가져가조...(??? -
76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04:01>>767 저도 새가슴이라 무리입니다 쓰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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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05:04캡틴도 새가슴이라서 가져갈 수 없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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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05:27그렇담 강매해주마!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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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06:04갱신갱ㄱ신 넘 피곤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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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9:06:58렌야주 어서ㅗ아!!!!!!!!!!!!!!!!!!!!!!!!
강매를 해도... 두배 쫄보가 될 뿐인걸... -
773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07:07렌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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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07:10>>770 강매라니! 그건 불법입니다!! 고객님!
>>771 좋은 밤~! 렌야주! >.</ 피곤하면 좀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
77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07:43렝야주 어서오세요!!!!! 피곤하면 좀 더 자는거 어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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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9:10:14어서와요 렌야주~
이미 무한으로 발산하는 새가슴이라서 가져가도 똑같고 오히려 무한발산을 전염시켜서 무리(?) -
777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12:08..이곳은 사실 내 옆자리의 새가슴(전원 새가슴) 스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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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13:21줄여서 옆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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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13:31다들 안녕하세요~
>>774 저 지금까지 자다가 일어났는데 먼가 12시 땡하자마자 다시 딥슬립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분.. 후 왤케 지쳤지???
>>775 ㅋ..ㅋ..ㅋ.. 후 저희 애들 불꽃놀이 구경시켜야되는데.. 기력이 사라졌네요.. 그런 의미로 해나주 낼 새벽반하자 ^^ -
78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13:35역시 옆신자리로 하도록 합시다. 그게 더 어감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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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14:18맞아 카야주 카야 햄최몇이에요? 저 자는 내내 궁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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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9:14:51타코야키를 본 그의 표정이 조금 난처해보이길래 겹쳐서 그런가싶었는데, 얘기를 들으니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그 말을 듣고나자 어쩐지 불길하게 느껴지는 타코야끼를 보며 중얼거렸다.
"매운거요...?"
역시 설명을 듣고 살 걸 그랬을까. 이중 한두개는 매울거라는 말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을 듯 싶었다. 일단 조금 덜어온 야키소바를 먹으며 먼저 하나 집어먹은 그를 보니, 걸리지 않았는지 매워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면 생각보다 그렇게 매운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설마하니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사먹는데, 심하게 매운 건 아니겠지.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격언을 떠올렸더라면, 그것을 먹지 않을 수 있었을까, 라고 잠시 후 깊게 후회할 줄은 이 때는 몰랐다.
"그래도 일단 제가 사온거니까 같이 먹을게요. 매운거 약하긴 한데, 설마 죽을 정도로 맵진 않겠죠."
제가 한 말처럼 사온거에 책임이 있으니까 하나 집어서 입에 넣었다. 폭신하게 잘 구워진 타코야키는 소스랑 가쓰오부시가 어우러져 꽤 맛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매운맛은 그 안심 뒤에 있는 법. 아무 일 없이 잘 삼킨 후 뒤늦게 올라오는 화끈한 매운맛에 손이 파르르 떨리며 나무젓가락을 테이블에 떨어뜨렸다.
"매워...!"
매운 맛이라곤 순한 라멘 정도가 고작인 제 혀에 누가 불을 붙인 듯한 느낌이었다. 얼굴이며 귀, 목까지 새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겨우 레몬에이드를 떠올렸다. 반 정도를 들이마시고 그 안에 있던 얼음까지 입에 물어도 얼얼하고 화끈한 감각은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앉은 채로 발을 구르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매워서 죽겠어요...뭐에요 이거..."
제가 사와서 제가 먹어놓고 한다는 말이 참. 거기다 얼굴이 빨개진채로 울면서 투덜대는 꼴이라니. 오늘 아주 제대로 흑역사 적립하는 날이었나보다. -
783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19:07>>781 카야챠의 햄최몇은 해피밀 세트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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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사노이주 (.aXf04jhqk) 2020. 10. 15. 오후 9:20:00오늘도 프로틴 한잔 하며 갱신!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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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9:20:46다들 어서와요! 사노이주는 오늘도 프로틴인가요? 맛있나요?(호기심)
밤은... 좋죠...(고개끄덕) -
786 카야주(흐릿함)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21:36사노이주 어서와~ 아니 프로틴으로 끼니를 때우다니... 근손실이 올 걱정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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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22:59>>783 아니 저 와퍼 10개 정도 될 줄 알았는데 쫌 의외네요 ㅎㅎ;
사노이주 어솨요~ -
788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후 9:23:11자신이 고른 것이 꽝이 아니었다는 것에 그는 괜히 미소를 지으면서 안심하며 타코야키의 맛을 즐겼다. 이거 어떻게 만든거지? 괜히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안에 녹아있는 소스와 재료의 배합에 행복을 느끼며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산 타코야키로 시선을 옮겼다. 이것은 매운 것이 없으니까 다 맛있는 거겠지.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괜히 기분 좋게 눈을 접으면서 입 안의 작은 행복을 케이는 만끽했다.
"아, 아니요. 매운 것이 약하면 굳이 먹지 않는게... 어차피 같이 먹으면 되는건데..."
나름대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결심을 걲을 수 없는 것일까. 이미 하나 집어서 입에 넣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괜찮을까? 괜찮겠지? 설마 그래도 엄청나게 죽을 맛은 아니겠지. 애초에 안 걸렸을 가능성도 있잖아.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처참한 비극이었다.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깜짝 놀라 허둥지둥하며 그녀를 진정시키려는 듯 손을 올리다가 아래로 내리면서 어쩔줄 몰라했다. 이내 스스로 소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래도 곧 발을 굴리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에 그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오른손으로 입을 꾹 막고 몸을 오른쪽으로 살며시 돌렸다. 몸이 움찔움찔, 가볍게 어깨선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애써 웃음소리를 참고, 진정하려고 입을 꾹 닫고 있음을 쉽게 다른 사람들도 짐작 가능했을 것이다.
잠시동안 그렇게 웃던 그는 겨우 웃음을 멈추고 손을 입에서 떼어낸 후에 다시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며 별 생각없이 러시안 룰렛 타코야키 하나를 콕 찝었다. 아직 먹진 않으며 입가에만 가져오며 그는 괜찮냐는 듯이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정말로 약하신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이건 더 먹지 마세요.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제 타코야키도 맛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 아니면 다른 맛있는 것도 많잖아요? 여기 꼬치라던가. 고기 향이 되게 진한 것이 좋을 것 같거든요. 다른 것을 먹으면서 혀를 좀 가라앉히세요."
나름대로 대처법을 설명하려고 하면서 그는 마침내 손에 들고 있는 타코야키를 입에 집어넣었다. 이번엔 매운 맛? 아니면 녹아내리는 맛? 만약 이게 매운 맛이라면 더 이상 매운 것은 들어있지 않을테니 안심할 수 있겠지만, 방금 그녀의 모습으로 보아 보통 매운 것이 아닌 것 같았기에 그는 괜히 긴장하며 가만히 혀 끝에서 느껴지는 맛을 느꼈다. 그래. 이것은...
//
.dice 1 2. = 1
1.방금 코요가 먹은 매운 맛 라스트 팡!
2.처음에 케이가 먹었던 그 환상의 맛! -
789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9:23:17이따 배고파할 사노이주가 심히 예상된다. 어서와 사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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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24:03좋은 밤~! 사노이주! >.</
그리고 결국 케이도 코요와 같은 루트로... 하지만 이것으로 매운 맛은 사라졌을테니 만찬을 안심하면서 먹을 수 있어! -
791 사노이주 (doxI6gp/IM) 2020. 10. 15. 오후 9:24:31근손실... 걱정 없겠죠. (흐릿) 일단은 매일 열심히 하고있으니...
>>785 맛이야 뭐... 초콜릿맛이라서 우유에 타먹으면 맛은 있어요! 근데 매일 먹으면 질려요... (흐릿) -
792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9:26:53그런 사노이주께 이 영상을..
https://youtu.be/5uf_tdm7Goo -
79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28:02프로틴은 원래 배부르는 맛으로 먹는거지. 맛으로 먹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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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카야-아오이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28:32“윽, 그치만 빈 교실… 아니, 고서 보관실이던가? 그런 곳에서 단 둘만 있을 때 보여줬으니 괜찮았다네! 그리고 뱀모습은 아니지만 신으로서의 모습은 보였고, 그리하여 신도를 한 명 늘린 것이라네. 크윽, 주, 중2병… …안 그래도 저번에 그런 식으로 나를 대하는 자가 있었다만… 역시 이 말투가 문제인가…”
그야, 야마다 때는 이미 자신의 정체를 상대가 알고 있었으니 스스럼없이 드러냈지만(하지만 착각이었다), 미소노라 하는 자는 그렇지 않으니 그저 평범하게 대했을 뿐이다. 평범하게 대했지만, 그, 뭐야. 어쩌다보니 굉장히 딱한 눈으로 보기에 울컥 했던 것인데… 스스로 수렵과 재앙의 신이라 밝히진 않았지만, 아무튼 밝히진 않았어도 중2병이라는 것의 취급은 받은 느낌이다. 역시 말투인가. 아직 옛 것을 우직하게 고집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이 말투가 문제인가. 언제 한 번 현대적인 말투의 연습이라도 해야 하는 것인가. 하지만 그런 연습을 하기엔 카야에게는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 수많은 모바일 게임의 출석과 일일미션 클리어, 콘솔게임, 온라인게임… 덤으로 예능프로 시청까지. 아아,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매일이 너무 바빠 시간을 못 내겠구나!
“뭘 그리 허둥지둥하는게야… 뭐, 자네 다운 방식이기는 하구나. 그보다 애착 3ds인게냐… 그리고… …음, 하긴. 예상 외로 이런 곳도 다 오고 말이야. 완전한 히키코모리라고 보긴 어렵군. 하지만 아까 아우아우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완전히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하지 않은가?”
허둥지둥, 양 팔을 휘저으며 하는 항변에 씩 웃으며 답했다. 딱 봐도 심술 가득한 미소, 일단 아오를 걱정하는 마음에 찾아 내달렸지만 그 모습을 보았으니 향후 100년 정도는 얼마든지 놀려먹겠다는 속셈이 빤히 보이는 표정이다. 아무튼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이란 말에 잠시 솔깃한다. 어떤 방식의 접근을 하려는 것일까. 물어봐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겠지. 무엇보다 가깝지만 무엇보다 멀기도 한 둘의 사이니, 그저 명분 뿐인 자리더라도 그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상대에게 패를 다 밝혀서는 아니되는 법이다. 아무튼 아오 녀석도 이리 노력하고 있으니, 나도 방심해서는 아니 되겠구나, 그리 생각하던 찰나 아오의 말에 언제 웃었냐는 듯 찡그린다.
“그-러-니-까-! 몇 번이고 말하지만 내가 아오 네 녀석의 언니란 말이네!! 두고보게나! 반드시 이번 내기에서 이겨서 아무 소리도 못하게 만들게야!!”
그렇게 소리치는 것과 동시에, 그야말로 기가 막힌 타이밍에 커다란 불꽃이 터진다. 아마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미와도 같은 것이었겠지. 큰 꽃이 지고, 등불의 불이 밝혀지기 전까지 아주 잠시, 태고의 그것과도 닮은 어둠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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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카야챠는 햄버거보다 장난감을 메인으로 삼을 것 같아서... 해피밀 마◯오 같은 거 나오는 날엔 줄서서 대기탑니다(??? -
795 사노이주 (doxI6gp/IM) 2020. 10. 15. 오후 9:29:24마프인가요... TMI긴 하지만 지금 먹고있는게 저 브랜드죠. 제품은 다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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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31:56케이:아니요. 저기 그러니까...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케이:...오히려 현대버전으로 해서..그게..그러니까...포교는...사이비 종교 같아서 더 무서워요. (시선회피) -
79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36:57>>796
카야챠(AU): 알고 계신가요? 현세의 괴로움은 모두 재앙 때문입니다. 당신이 괴로운 것은 당신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현세를 덮고 있는 재앙의 기운이 원인이죠. 그런 괴로움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재앙을 다루시는 위대한 존재를 섬겨야 한답니다. 자아, 함께 기도하도록 하죠. 당신을 뒤덮은 재앙에서 해방시켜주실 진정한 신을 향해, 세계의 정화를 위해, 당신 영혼의 정화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음... AU 전까지 사이비 종교 말투를 연습해야겠군(대체 -
798 켄야주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9:37:58>>797
구와아아아아악. -
799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38:35>>779 히익...! 내일도 새벽반... 요새 맨날 새벽에만 자는뎈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러다가 낮밤 뒤집힐 것 같아여... 아 근데 일상 돌리고 썰풀고 할거니까 그건 조타^^ 뭐 까짓거 새벽반하져!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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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40:19케이(AU-무라마모리타테노카미):(그런 거. 그냥 내가 막으면 되는데.)
케이(AU):...저기.. 그런 거 없어도 상관없는데. 그러니까 저기. 그러니까...자세하게 말은 못하지만, 이 마을엔 재앙 같은 건 없는데.. 그러니까 저기..(어물어물) -
80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40:30>>79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한 사이비 종교 신자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며칠전에 자다가 꿈을 꿨는데 내가 죽어서 환생을 하러가는 꿈이었어. 심즈처럼 환생할 나에 대해 이것저것 설정하고 있는데 종교를 정해야 했거든? 근뎈ㅋㅋㅋㅋㅋ 다른 종교들은 다 다른 사람들이 신청해가서 신천지vs옴진리교 둘 중 하나를 택해야했어... 진짜... 진짜 어렵고 희망없는 싸움이었다... 너무 충격받아서 깼음... -
80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41:25신천지vs옴진리교...
차라리 환생을 포기하겠습니다. (흐릿) -
803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42:02>>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 꿈도 희망도 없는 선택짘ㅋㅋㅋㅋㅋ
>>797 재앙의 신자 어서오고(???
>>800 ㅋㅋㅋㅋㅋ케이는 마을을 지키는 신인가 :3 하지만 인간 카야챠는 아니오! 재앙의 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앙있으리!!!하면서 열성포교하겠지...(흐릿 -
80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43:24>>803 일단 인간-신이었으면 수호신을 할 생각이었으니까요! 그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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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44:02아. 인간-신이래! 신 캐릭터요! 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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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44:53진짜 레잔도였다, 꿈이...
해나 음악의 신 버전... 짜야하는데... 귀찮아...(죽어감 -
80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46:14암므튼 카야챠... 사토쟝한테도 말투로 한소리(?)들었으니 완벽하게 말투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구 :3
언젠가 현대회화(?)를 배우러 아무나 찾아가봐야지 흐흐...(대체 -
80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9:50:04카야의 신도 만들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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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유이토주 (6QKaISTQHQ) 2020. 10. 15. 오후 9:51:00과연....
( 카페베네 광고) -
810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51:29꾸주워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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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9:51:36코요 : 신도...같은거 말고 친구는 안되요? (갸웃)
이러면 카야는 뭐라고 할까. -
812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51:56그렇게 신도만을 추구하던 카야챠는 지의 기운을 얻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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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레이주(참취) (jmgy99gr7.) 2020. 10. 15. 오후 9:53:06이야~ 갱신이야~!!! ( ͡° ͜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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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53:12앗... 아앗... 카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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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53:31어서오란거샤! 레이주 취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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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53:51>>811
카야챠: (즉 이건 친구부터 시작하자는 플래그... 드디어 공략 성공인겐가?!)(게임뇌)
카야챠: 좋네! 그럼 친구부터 시작하도록 하세! 잘 부탁하네, 그대여!
이렇게 되지 않...을가... :3
친구라면 술친구지 암!하면서 술을 궤짝으로 들고 나타날지도...(??? -
81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54:09레이주 어서와~ 아이고 참취구먼 참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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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54:29>>799 대신 오늘 일찍 줌세요 ^^ 전 10시 반되면 잘거임^^ 답레는 늘 그랬듯 제가 일어나서 가져오겠습니다..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
819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9:55:09한참 매운 맛에 시달릴 때는 몰랐는데, 눈물로 젖은 시야에 몸을 돌린 그의 모습이 보였다. 약하게 떨리는 어깨가 웃음을 참는 중이라는게 보여, 괜히 더 분해졌다. 그가 말릴 때 먹지 말걸, 다른 맛있는거 두고 이게 뭐야. 서러움이 담긴 눈물이 제법 큼직하게도 뚝 떨어져 유카타 자락을 적셨다. 그가 웃음을 그치고 이쪽을 돌아볼 때까지 째려보고 있다가, 억울함이 담긴 불만을 중얼댔다.
"이거는 제 입에만 매운게 아니라 누가 먹어도 이럴걸요. 이건 뭐 벌칙 수준이 아니라 진짜 훅 간다구요. 정말로, 아주 잠깐이지만 강 건너 같은데가 보일 뻔 했어요."
...라는 말을 했으나 혀가 여즉 얼얼한 탓에 발음이 좀 샜다. 그것마저도 분해서 발을 구르려다가 유카타 자락을 꾹 쥐는 걸로 그쳤다. 대신 투덜대기는 했다.
"이제 그거 안 먹을거에요. 남은거 미소노 군이 다 먹어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로 또 얼룩진 얼굴을 닦고, 담에 젖은 앞머리도 손으로 좀 매만졌다. 오늘 머리 안 묶고 왔으면 분명 열로 쓰러졌겠지. 드러난 목덜미에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다시 젓가락을 쥐었다. 이번엔 꽝 없는 타코야키를 집으며 그를 봤는데, 좀전에 집은 타코야키를 먹은 직후 같았다. 어차피 또 멀쩡한거 먹었겠지, 하며 제 것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가 그의 반응을 보며 터지려는 웃음을 참기 위해 한 손으로 입을 막아야했다.
"아니, 그렇게 바로 걸릴 줄은 몰랐는데, 아니..."
좀전에 그가 그랬던 것처럼 웃음을 참으며 말하다가 참다말고 그냥 웃어버렸다. 설마 두개나 들어있을 줄은 몰랐고, 그걸 나란히 걸릴 줄도 몰랐다. 아까의 분함이 싹 사라지며 동시에 이 상황이 너무 웃겨 의자를 짚은 채 한참을 웃어댔다. 경박스러워보이든 얄미워보이든 상관없었다. 성이 찰 때까지 웃고, 좀 가라앉은 후에 다시 젓가락을 들었다.
"좀 괜찮아요? 어떻게 죽진 않은거 같긴 하지만요."
제가 웃는 동안 매운맛의 여파를 감당했을 그를 보며, 일단은 걱정 반으로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꼬치를 하나 들어 한입 뜯고 우물거렸다. -
82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9:55:3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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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56:07>>818 10시 반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일찍 주무시자나요... 방금 일어났으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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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56:18레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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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레이주(참취) (jmgy99gr7.) 2020. 10. 15. 오후 9:56:36해나주 카야주 토카주 다들 안녕안녕... ^v^ 따악 기분 좋게 한 잔만 하구 왔심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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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9:56:37토까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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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레이주(참취) (jmgy99gr7.) 2020. 10. 15. 오후 9:57:07>>822
렌야주잖아 XD 그래 나 어서왔음 ^.^ -
826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9:57:10>>816 어떻게 해도 기승전신도구만. 술 들고오면 딱 잘라 못 마셔요, 해버리겠지.
레이주 어서와. 어휴 술냄새. -
827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9:57:13다들 어서와요!
일상 돌릴 분 없으시려나...(호시탐탐) -
82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9:57:41아 참 답레써야지.. 유이토주 사토주 조금만(이라고 쓰고 겁나 많이) 기다려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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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9:58:43>>826 친구부터~는 신도보다는 지의 기운 쪽을 공략했다고 카야챠는 생각하겠지만... :3
아무튼 술을 딱 잘라서 거절하면 뱀무룩하면서 혼자 홀짝홀짝 마시겠군! -
830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9:59:01>>826
옹야~! 꼬요ㅗ주도 안녕 ^ㅇ^ 오늘은 푹 자야돼.. -
83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9:59:38>>821 그럼 11시^^ 아니 근데 진짜 오늘 푹 자고 일어나서 기력을 다시 채워넣어야겠어요.. 요새 자꾸 시름시름함 ㅜㅜㅜㅜ후 근데 저번 답레에서 해나 넘 귀여웠고 ^^
>>825 레이주 왜 얼큰하게 취하셨어요~~ -
832 유이토주 (TKZ4SITOcY) 2020. 10. 15. 오후 10:00:03사토주랑 먼저 돌리고 계셨으니 사토주 먼저 주셔도 괜찮아요, 레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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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00:16오늘 푹 자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구먼. 오늘자 새벽반은 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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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유이토주 (gQZndTG.zA) 2020. 10. 15. 오후 10:00:58원래 술잔은 하나라 한잔만 마신거죠~ 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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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02:02>>831 쓰앵님 이게 다 밤낮이 바뀐 결과물입니다. 해 뜰때 일어나고 해 지면 자는 생활을 습관화하세용... 해나... 송해나 답레 쓰면서 느끼는건데 얘 맨날 삐지는 것 같아요... 맨날 지 혼자 토라졌다가 지 혼자 품. 렌야 입장에서 보면 겁나 웃길 것 같아요. 아니 원맨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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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0:02:07오늘 새벽반은 없는 것인가...
하긴 저도 새벽반은 아니지요(납득) -
837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0:02:28>>831 >>834
목금토일 딱 마시기 좋을때자너~ ԅ(≖‿≖ԅ) 글구 유이토주는 대머리 까까라 (ಠ ∩ಠ)
>>832
안돼 그럼.. 시간두 얼마 차이 안났으니까 한꺼번에 가져올거야 😚😚😚😚😚😚 -
838 레이주 (jmgy99gr7.) 2020. 10. 15. 오후 10:03:19>>835
가만 보면 해나랑 레이랑 뭔가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아.. 결이 비슷하다구 해야하나 저번 캡틴 해석도 그렇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9 유이토주 (DNaPas6nZI) 2020. 10. 15. 오후 10:03:58>>837 대머리 까까라 라니.... 메롱이네요~😋😊😊 편들어드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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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사노이주 (O8Aid8o1z2) 2020. 10. 15. 오후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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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후 10:05:09만화에서 왜 매운 것을 먹으면 불을 뿜는지 케이는 지금 이 순간, 그 답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물론 실제로 불을 뿜을리는 없겠지만 그 정도로 매운 맛이 한 가득이었고 그는 절로 입을 벌리고 작은 비명소리 아아아악! 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주변의 시원한 바람이 입을 식히길 바라지만, 이미 매운 성분으로 후끈거리는 입술과 혀를 식히기엔 역부족이었고 그는 주변을 더듬더듬거리며 레몬에이드 잔을 잡은 후에 방금 코요가 그랬던 것처럼 절반을 마시기 시작했다. 괜히 얼음 조각 두 개를 입에 집어넣어 혀 위로 올려 굴리기도 하면서 그는 열기와 매운 맛을 식히려고 발을 동동 굴렸다. 이건, 이건 진짜 너무 매워!! 벌칙의 도를 넘어섰잖아. 라는 외침은 그의 입 안에서 마구마구 몰아쳤고 그는 괜히 한 모금 더 레몬에이드를 마신 후에 잔을 아래로 내렸다.
겨우겨우 열기를 식힌 후, 그는 완전히 소화를 위해 매운 것이 전혀 없는 타코야키를 입에 집어넣은 후에 그 맛으로 고통스러운 혀를 달래려고 애썼다. 슬쩍 눈동자를 돌리니 방금 자신처럼,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자신처럼 참기보다는 그냥 시원하게 웃는 것 같았지만... 확실히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웃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자신 몫의 꼬치를 집어 한 입 먹은 후에 그녀에게 말했다.
"이거... 확실히 맵네요. 그래도 많아봐야 두 개니까.. 더 이상 매운 것은 없을 거예요. 이제 편하게 드셔도 될 거예요. 하지만... 그러니까.. 두 번 도전할 맛은 아니네요."
굳이 말하자면 그도 매운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옆나라에서는 매운 맛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지만, 자신은 매운 맛보다는 순한 맛이 취향이었다. 이런 매운 맛은 다시 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순한 맛들이 가득한 음식들을 하나하나 먹다가 빨대로 시원한 레몬에이드를 마시며 완전히 입가심을 한 후에 그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제는 완전히 어둑해진 하늘은 그야말로 고요함 그 자체였다. 불꽃이 펑펑 터진 것이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이어 그는 뭔가를 떠올리며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냈고 그것을 조작한 후에 라인을 이용해 그녀에게 불꽃놀이 영상을 전송했다. 이어 핸드폰을 집어넣은 그는 시선을 그녀에게 옮긴 후에 야키소바를 한 젓가락 떠올리면서 말했다.
"방금 불꽃놀이 영상. 보냈어요. 나중에 확인해보세요. 아무튼... 괜찮네요. 매운 것...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것도 다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거든요. ...이런 말은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저기..그러니까.. 고마워요. 권해줘서요. 물론... 일정이 틀어져서.. 그 대신에 부른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쁘네요. 이런 추억이 생기는건."
자신이 불린 것은 원래의 일정이 틀어졌기에 생긴... 일종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건 그녀는 물론이고 자신도 마찬가지겠지. 하지만 그럼 어떨까. 즐겁게 하루를 보냈으면 된 것이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레몬에이드를 다시 한 모금 마시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츠지무라 씨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래요. 오늘 일." -
84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06:17마리아주. 지금 일상을 못 구하고 계시는가. 요즘 너무 인간들하고만 만나는 것 같아서 인간들과 돌리는 것은 조금 자제하려고 했지만 돌릴 이가 없으면 캡틴을 찌르면 케이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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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06:41>>835 ㅋㅋㅋ해나주 새벽에 저 없으면 섭섭하실텐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하나비시 렌야 약간 해나의 그런 원맨쇼 모먼트 좋아할듯 ㅋㅋㅋ 아 맞다 au설정도 짜야하는데 할 거 넘 많네 ㅜㅜ
>>837 ㅋㅋㅋㅋㅋㅋㅋ내일도 달리실거에요? 안주는 모에요 -
844 아오이 - 카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08:10“…아오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카야는 조금 더… 으으… 사람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아오는 얼마 전에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멸망해가는 우주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하고 왔거든!!! 평범하게 생각해서 너무 낡아 보이는 말투를 쓰는 어린애는 요즘 젊은 애들한테 다가가기는 힘들 걸…? 요즘 애들 무섭다고?! 멋대로 웨-이 웨-이 하거나 냉동고에 들어가서 인증사진을 찍는다거나 한다고?! 그, 아니 대부분은 안 그러기는 하지만 보통 길가다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행복해지는 항아리나 이름도 모르는 작가의 괴상망측한 그림을 판다거나 하는 사람이니까?!”
그야 카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예측이 되기도 했다. 물론 그런 것 보다는 지금 생각해버린 인싸들의 이미지 덕에 떨리는 속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었다. 젊은이들의 문화(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 직접적으로 닿은 것은 살아온 세월에 비하면 그다지 길지 않지만 그 안에서 배운 현대의 정보라는 것은 그야말로 정신이 나가버릴 정도로 아득한 것들뿐이다.
아니, 상식적으로 그 옛날이랑 지금이랑 그다지 인간들의 그것이 변하지 않은 점에서 한 번 그리고 그 머리가 아득해지는 문화에 두 번. 그리고 처음으로 도쿄에 내려갔을 때 진짜로 호구 잡힐 뻔 했던 것에서 세번이나 놀랐다. 세번, 세번이다. 유비가 공명을 찾아간 것도 세번이었지. 3이라는 숫자는 지성체가 무언가를 깨닫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세번의 경험 속에서 아오는 깨달았다.
그런가, 陽キャ라는 것은 아마도 현대의 괴물들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뭐야 그 언어는. 일본어로 OK거든. 아니 영어도 알기는 아는데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못 알아 듣겠다. 게다가 뭔가 지능이 하락하는 것 같은 옷 입고 다니고 말이야. …뭐 생각이라는 것이 그다지 변하지는 않아서 이 감상은 아마 세기말부터 세기 초 정도에 생긴 이미지지만 말이야. 뭐야 그거 요괴라고 말해버릴 것 같은 옷이랑 표정 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걸.
“아니아니!!! 뭐 아오도 슬슬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그, 아니 옛날 방식이었으면 요즘은 위에서 혼도 날거고… 아니 혼이 나기 보다는 그… 조짐당하지? JK? …아니, 그건 그… 아니라고 할까… 의태라고 할까…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일종의 책략이라고나 할까… 그, 그런 것 보다!!! 그런 말 하면 오히려 아오 쪽에서 묻고 싶은데?! 카야 귀찮다면서!!! 귀찮다면서!!! 이런 거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아오를 속여왔던 거야?!”
아으으으… 하루 이틀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 아오는 어느 쪽이라도 애매한 편이니까 말이야… 좌우간, 이 땅에 내려와서 밖으로 나간 적이 거의 없는 것은 사실이었다. 물론, 그것은 오타쿠 동료들을 만나지 않을 때의 이야기이기는 하더라도 일단은 거짓은 없었다. 민간인이랑 대화? 전에 일 년 정도 집 문 밖으로 안 나갔다가 갑자기 패밀리 치킨이 먹고 싶어져서 호기 좋게 편의점까지 갔다가 목소리를 내는 법을 까먹어서 아으아으 거리다가 그대로 도망친 후로는 열심히 인형에 대고 이야기 하면서 화법을 단련했다. 물론 그건 진짜 아무짝에서 쓸모 없어서 아직도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면 손발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려버릴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 카야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뭐냐 그거. 아싸도 인싸도 아니라면 도대체 뭔데 그거. 물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아오보다 대단하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확답하겠지만. 카야는 두번째나 세번째.
“몇 번이고 말하지만!!! 그 반대거든!!!!!!! 두고 보고 할 것도 없이 길 가는 사람한테만 물어봐도 알아들을거야!!! 카야나 두고 봐!!! 아오는 결국 이길 테니까 말이지!!!!!!!!!!!”
서로 소리를 치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이 하늘을 수 놓았다. 귀를 기울이자 조금씩 먼 곳에서부터 등롱의 불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가, 시간을 맞춘다면 지금 밖에 없었다. …요즘은 이 모습을 유지하는 것 조차도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늘 돌아갈 때 까지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뭐, 그렇다기보다는 아직 어린 동생이 밤길을 무서워하면 어쩔까 하는 일종의 놀림도 포함되는 것이었지만.
주위의 시선이 이곳을 향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서는 그 몸으로 돌아갔다. 순식간에 시야가 높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동시에 오랜만의 원래의 몸에 적응하지 못한 것인지 균형을 잃을 뻔 했지만 뭐 시야의 아래쪽에 카야가 보인다는 것 만은 즐거워서 그만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거봐, 키로도 훨씬 앞서있잖아? 응, 아오의 승리!!! 게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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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08:40>>838 그런가????? 나는 완전 상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접때 1회차 일상 돌릴때 레이는 얌전한데 해나 혼자서 방방뛰는 거 보고 그렇게 느껴써... 아니 근데 수학여행 단체일상땐 좀 그런 분위기 느껴졌긴했다. 개인적으로 레이가 해나보고 렌야 생각나서 히익 한거 넘 웃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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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09:39AU아오이라... 카야주랑 상담이 좀 필요하곘지만 도쿄근교에서 폭주족같은거 하다가 현자타임와서 캐릭터 변경하고 있다던가 아니면 야쿠자 두목네 딸이라던가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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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10:26>>843 이제 제 새벽은... 렌야주가 가져가신겁니다... 흑흑 어쩔 수 없다. 그냥 저도 오늘은 일찍 자죠 뭐... 어제 새벽 5시까지 잠이 안와서 오늘 완전 조져져서...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콩깍지가 씌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에유 설정... 저 귀찮아서 다 미뤄놓고 있다가 au 이벤트하기 하루전에 부랴부랴 짤 듯 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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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10:33AU에서는 리얼 쌍둥이인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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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10:52불꽃이 올라가던 그 시점.
어느 곳에서는 커플들이 꽁냥거리기 바빴고...
어느 곳에서는 배가 출항하고 있었고...
어느 곳에서는 우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으며..
어느 곳에서는 고백이 일어나고 있었고...
어느 곳에서는 자매가 티격태격 귀엽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
850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11:53>>848 그렇다면 이란성 쌍둥이인테 거의 시간 차이 없이 태어나서 그렇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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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13:17>>850 그라치 그라치! 야쿠자 두목네 쌍둥이면 재미있을거같지 않슴까!(?
>>849 고백...? 고백이라고...? 어... 어디있는거지 보러 가야겠어(다급(? -
85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13:19아. 맞아. AU 이거... 신과 인간 포지션만 바뀌지 실제 정사라는 느낌이에요. 그건 참고해주세요.
물론 신밍아웃은 곤란하지만 고백이라던가, 우정 맹세라던가 다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실제에서도 비슷한 모 사건이 있었다 취급이에요. -
85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13:42>>851 그거 바로 어제 일인데 차였으니까 굳이 보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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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13:46>>852 ??!?!??!? 무려 정사 이벤트인가! 난 분명 외전격이나 어딘가 평행세계라던가 그런거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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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14:11>>853 앗...아... 그래도 볼래(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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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0:14:21>>842 으음... 오늘은 그냥 기다려도 괜찮겠지요!
내일은 사정 안 봐주고 찾아버릴 거지만요! -
85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14:27실제 정사라고?!
큰일났다... au 설정을 더 촘촘하게 해야겠어... -
858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15:40>>854 >>857 정사입니다. 바뀌지 않은 세계에서도 둘 사이엔 비슷한 일이 있었다 취급이에요. 어쩔 수 없는걸요! 지금 시점에선 한주 한주가 매우 중요한 시점인걸!
>>856 마리아주의 뜻이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
85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16:31>>847 ㅋㅋㅋ후 조아요 이제 줌시기 전에도 저한테 허락맞고 가세요 ^^ ㅋㅋ아니 어제 왤케 늦게 줌셨어요... 설마 거침없이 하이킥 5분 클립이라도 보신건가요?? 아니근데 자기 혼자 급발진 하다가 가라앉는 모습 넘 귀엽지 않ㄹ아요?? 저두요 그냥 부잣집 도련님 설정 넣은다음 뭐든 너무 쉽게 이뤄서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 머 요런거 넣으면 될 거 같습니다 ^^ 헐 맞아 저희 au때 관계는 어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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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17:15일단은 정사 취급인데 두 캐릭터 사이에 그냥 IF로 돌리고 싶다고 한다면 그건 또 허용할테니까 협의는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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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18:28>>851 (납득) 그렇다면 야시오 회의 회장의 손녀인가... 그렇다면 아오이쪽은 자기 가족이 야쿠자라는거 알게 되자마자 직접적으로 관계되어버렸을것 같다... 카야쪽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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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23:36>>861
크으... 야쿠자 가족인데 중2병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한 설정이니... 과감하게 중2병을 버리겠어!
하지만 관계... 음... 음... 카야챠도 직접적으로 관계되어버리는것도 좋지만...
한쪽이 다른 한쪽은 야쿠자 쪽에 얽히게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던가 하는 상황도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따흑... -
863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24:00>>859 아니 왜 허락을 맡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렝야주 가끔보면 무서워질 때가 있으셔... 어제... 잠이 안왔어요... 오랜만에 우왁굳 영상 찾아보는데 몇시간이 훌쩍 지나감요... 급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쓰는 제 입장에선 ???????? 이래요. 송해나 얘 뭐하는거지??????? 약간 이런 늑낌... 모야 뭐든 너무 쉽게 이뤄져서 공허해한대 짱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나는 음악의 신 하게요. 한국에서 예~전에 토속신앙 퍼졌을 때 추앙받다가 민속신앙 쇠퇴하고 나서 힝구야하고 일본으로 도피했단 설정으로 짰어요. au... 관계...(뇌정지) 그러게요 어쩌죠... 아 근데 이거 잘짜면 겁나 맛있게 퍼먹을 수 있는 관계가 될 것 같아요. 에유해나는 어두운 사건이 없었다는 가정이라 말 그대로 해피해피맑음맑음^^ 이런 성격이라 공허한 렝야랑 잘 비벼보면 맛깔나게 나오지 않을까요????? 저 매우 진지합니다. 어... 본편에서는 서로가 서로한테 져주는 관계였다면 이번에는 치유계 카미 해나가 렝야의 공허함을 달래주는 관계 어때요????? 아니 내 머리 왜 이런것만 생각하니 좀 더 맛있는 서사를 내놔란 말이다....(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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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카야-아오이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25:19“사람은 제법 만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만… 그 뭐야, 수학여행이란 걸 갔을 때도 말이다, 루-프 뭐시기에서 같은 반 친구 둘과 팬케이크라는 걸 먹었단 말이네. 윽, 그… 그건 그렇구나. 그때도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말투라는 말을 들었으니… 아니 대체 어떤 사람들을 만난겐가 자네는. 행복해지는 항아리랑 괴상망측한 그림이라니… 재앙신이라면 그런 것쯤은 재깍재깍 피해가란 말이네. 하여간 키만 멀대 같이 커서는….”
어느새 훌쩍 높아진 아오를 올려다보는 눈빛은 여전히 한심하다는 감정을 가득 담고 있었다. 흥, 휘청거리는 거 다 봤다네! 허우대만 멀쩡한 녀석 같으니!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짜증나! 내려다 보는 거 짜증나! 어째서 이렇게 큼직한게야!! 뭘 멋대로 게임 종료라고 하는겐가! 포기하면 시합종료지만,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니 시합종료가 아니란 말이네!! 슬쩍 발을 움직여서 아오 녀석의 정강이를 차보려고 하면서 슥 시선을 돌렸다. 뭐, 키가 커지면 그만큼 아래쪽에서 공격하는 것도 쉽단 말이네!(아니다)
“사람만 없었어도 내 본모습으로 돌아가, 네 녀석쯤은 가볍게 짓이겨줄 수 있거늘… 참으로 아쉽구나.”
키만 멀대 같이 크다고 했으면서도, 내심 저보다 커진 것이 마음에 안 드는지 카야는 툴툴거리며 남은 야키이카를 물어뜯었다. 뭐, 내가 본모습으로 돌아가면 그야말로 거대한 뱀이니까, 저 정도 커진 아오 녀석 따위 꼬리로 짓이기고도 남는다네. 하지만 사람들이 이리 많은 곳이라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고 평소라면 얼마든지 여유라네? 정말이라네? 누구에게 하는지 모를 정신승리를 속으로 중얼대며 쓰레기통으로 다가가 손에 들고 있던 쓰레기들을 던져넣었다. 흠, 아무튼 불꽃은 다 봤고, 이제… …돌아갈까.
“…이보게, 아오.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게야. 불꽃도 끝났으니 슬슬 돌아가세. 자아.”
쓰레기를 버리고 손에 남은 끈적거리는 것들도 물티슈라는 편한 물건을 사용해 닦아냈다. 그리고 돌아서서 쓸데없이 올려다봐야 할 정도가 된 아오 녀석에게 한 손을 내밀었다.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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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27:31>>849 어라? 출항과 우는 걸 기다리는 쪽은 어느 쪽인가요?
>>852 정사긴 한데 신<->인간 자체가 정사는 아니고 그때 쌓은 호감도는 유지되는(비슷한 일이 있었단 식으로) 느낌인가요? -
866 유타카주 (0zSnyMK4.2) 2020. 10. 15. 오후 10:27:57안녕하세여
환자입니다
오늘은 일찍 마감합니다...
여러분은 아프지 마세여...ㅇ<-< -
86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28:51유타카주 어서와! 아...아니 환자라니... ;ㅁ; 괜찮아?! 어서 푹 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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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29:15아이고 유따까주... 푹 쉬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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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29:51>>866 유타카주 어서오가세요! 푹 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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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30:03>>865 유타카 시오 페어와 코요 케이 페어요. 일단 유타카와 시오 쪽은 배를 타고 구경한다고 들어서... 그리고 그런 느낌입니다! 네! 바뀌기 전. 그러니까 AU가 아닌 시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느낌으로요! 물론 협의하에 아예 완전히 IF 처리를 해도 무방합니다.
>>866 좋은 밤~! 유타카주! >.</ 아..아니..근데 무슨 일이에요?! (동공지진) 어서 푹 주무세요! -
87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0:32:03어서와요 유타카주~ 환자.. 푹 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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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10:38:46저처럼 꼬치를 집으며 두번 도전할 맛은 아니라길래 저도 그렇다고 맞장구쳤다. 처음 한번은 경험으로서 기억해둘만 하다 쳐도, 백배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두번은 절대 사양이었다. 누가 억지로 먹이려 한다면 그 사람의 명치를 망설이지 않고 찌르겠다고 다짐할만큼.
"결국 꽝을 다 먹고 나머지를 먹게 되네요. 오늘 운이 그렇게 좋은 것만도 아니었나봐요."
이것도 운이라면 운일지. 다 먹고 마지막에 먹었으면 답이 없었을 뻔 했다. 아직도 약한 얼얼함이 남아있긴 했지만...
혀에 감각이 돌아오니 어느정도 음식맛도 느껴지고 해서, 남은것들도 제법 맛있게 먹었다. 꼬치에 마지막으로 남은 고기를 젓가락으로 밀어 빼내어 우물거리다가, 그의 말과 동시에 울리는 진동에 알겠다는 의미로 끄덕였다. 대답은 입에 문 고기를 완전히 삼킨 후였다.
"미소노 군이 그렇게 말한다며 그런거겠죠. 저는 어째 나중에 생각하면 부끄러울 일만 여럿 쌓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즐거웠어요. 불꽃놀이는 이렇게 영상으로 남아있기도 하구요. 분명 좋은 추억이 되겠죠. 다시 떠올리지 못하게 되어도, 기억하고 있을만큼..."
무심코 흘러나온 말에 말끝을 흐리며 시선을 슬며시 아래로 내렸다. 추억은 쌓이는만큼 나중에 힘들 것을 알면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그리 말할만큼 지금을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젓가락 끝을 문 채 잘근거리다가 내려 남은 타코야키 하나를 집어들고 제 입에 넣었다. 꼭꼭 씹어 삼키고 남은 레몬에이드도 다 마시고 숨을 한번 짧게 내뱉었다. 그리고 말했다.
"딱히 깨진 일정을 대신하려고 미소노 군에게 권한 건 아니네요. 다 먹었으니까 이만 정리하죠."
제 말만 하고 먼저 일어나서 빈 컵이며 통들을 나누어 정리했다. 종이는 종이대로, 재활용은 재활용대로 나누어 근처에 있을 쓰레기통에 넣고, 자리에 두고가는 건 없나 소지품도 한번 확인했다. 그래봐야 주머니와 물풍선요요 하나지만. 그에게도 거북이 잊지 말라고 하며 바라보았다.
"한번 쭉 돌아보는 걸로 마무리하면 되겠네요. 슬슬 사람들도 가는 모양이구요."
아무리 즐거운 시간이어도 끝은 있는 법이었다. 그렇게 말하고 살짝 몸을 돌려 여즉 불빛이 환한 마츠리 안으로 향했다. -
873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0:38:57"이런, 이럴 줄 알았으면 딴 곳을 갈 걸 그랬어. 원래는 축제에서 무엇을 즐길 생각이었니?"
이크, 아까보니 물고기도 그저 흘려보냈지. 게다가 상품에도 관심이 없어보이니 나는 여간 미안한게 아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스치고 마는 인연처럼 보낼 것을, 괜히 혼자 다니기 싫다고 상대방을 붙잡아 놓은 것 아닌가.
"하하, 그런 기분이 드는 거야? 좋아. 그럼 나도 분발해야겠는걸?"
나는 상품을 훑어본다. 커다란 칼부터 잉어에 거북이까지... 개중 가장 화려한 것은 아무래도 용이었다. 나는 슬그머니 팔짱을 끼고 그 뒤에 나를 대입시켜본다. 이목 꽤나 끌겠는데. 만약 내가 승리한다면 난 비늘을 떼어주던 물고기의 기분으로 한 조각씩 나눌 생각이었다. 집에 가져가봤자 애물단지말고 또 있겠는가. ...사진은 찍어둘까.
"좋아. 먼저 뽑는 사람이 뽑기에 쓴 돈을 내는 건 어때?"
뽑기 종목이 으레 그렇듯이 가격은 크지 않았다. 10번 해도 밥값이 나올까 하는 가격인데다가 어차피 한 두번 하고 말 생각이었다. 나는 부담없이 제안한다. 어차피 내가 이겨도 나중에 간식이나 사줄 요량이었다.
"그럼 나 먼저 해본다."
용, 잉어, 배, 꽝... 단어가 나열되어 있는 나무 판을 이리저리 배열한다. 해변에 모래를 흩뿌려놓는 듯한 손길에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dice 1 6. = 3
1.~3. 꽝!
4. 위로용 싸구려 키링 (모양이 우습다.)
5. 작은 설탕 과자 (작은 칼)
6. 큰 설탕과자 (배, 용) -
874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39:05>>863 긍정의 의미로 받아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바바요 이래서 영상이 무섭다니까.. 저 그래서 이제 자기 전에 유튜브 안볼라고요.. ㅋㅋㅋㅋ아니 근데 쓰시면서 잼지 않으세요? 약간 꿀잼으로 쓰실 거 같은데 ㅎㅎ; ㅋㅋㅋㅋㅋ아 신앙 쇠퇴하고 일본으로 도피한거 왤케 귀엽지.. 헐 맞네 해나 신이면 차련이랑 엮일 일도 없었을테니 불온한 과거도 껴있지 않을테고.. 완전 말랑뽀쟉이네요.. 헐 저 그런거 넘 좋아요.. 글고 하나비시 렌야도 AU에서 좀 더 모든 일에 적극적일듯.. 약간 본판은 걍 만사가 짜증나고 귀찮은 상태라 의욕없음+즉흥적으로 욕구 채워줄 행위만 즐기는 편인데 에유에서는 머라고 해야대지.. 약간 공허함 지울라고 이것저것 건전한 취미에도 손 많이 대긴 하는데.. 금방 질리는? 그런 케이스입니다.. 근데 분조장은 본판이랑 똑같을듯.. 근데 에유에서도 해나한테 관심을 가질라면 먼가 담배불 마냥 좀 쇼크한? 흥미당길만하 계기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성격상 말랑 뽀쟉이들 보면 '아 쟤는 걍 착하고 노잼인 인간이네 ㅅㄱ' 하고 넘겨버려서 ㅋㅋ 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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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0:39:12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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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39:27헐 유타카주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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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39:45나나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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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40:01으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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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41:54시라세주도 어서와~ 그리고 힘내라구! 으랴!(견과류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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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0:42:20시라세주 어서와요!! 귀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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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0:42:21나나세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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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아오이 - 카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43:32“…무효!! 무효!!! 아오는 방금 그 말에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알아 버렸다 이거야!!! 상식적으로!!! 카야나 아오한테 치…치, 친구가 둘이나 있을리가 없다!!! 네 이놈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구나?! 사실은 자리가 만석이라 우연히 합석하게 된 것 뿐인데 뇌내 보정해서 친구랑 먹었다고 착각하고 있는거구나?!!! 아오라면 그럤어!!! 아오라면!!! 그랬어!!!! 아니, 그… 그런거 안 중요하거든!!! 지금 중요한 건 카야가 거짓말 했다는 거거든!!! 아팟!!!!!”
방심하고 있어서 그런지 카야의 발길질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아니 뭐야!!! 오랜만에 당하면 힘들거든?! 아니 그다지 아프지는 않지만 기분 나쁘거든?! 뭐야!!! 원망하려면 키가 거기까지만 커버린 자기 자신을 원망하란 말이야!!! 포기하건 말건 이 결과가 나온 이상 시합은 끝났거든?! 이미 끝을 알리는 공이 울려버렸거든?! 뭐야!!! 이미 머리색은 하얗게 불태워버렸으면서!!!
“이히히… 카아야!!! 본 모습이라던가!!! 짓이겨 준다던가!!! 그런 말 하고 다니면 학교에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소문난다아~? 그야 언니도 중학생때는 등에다가 용을 박고 밤의 거리를 폭주했었지만!!! 언니는 카야가 그런 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거어어얼!!!!”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는 것에 있다. 즉, 이 신장 차이에 신체 나이의 차이로 생각했을때, 적당히 카야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면서 큰 소리를 내주는 것 만으로도 주변에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응? 내일 볼 사람이 아니니까 상관 없다고? 아니 오히려 중요한거지!!! 만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적어도 그 사람의 생각 속에서는 영원히 아오가 언니라는 것으로 생각된다는 거니까 말이야!! 본모습이 거대한 뱀인 신은 참 힘들겠네에에!!!!
“…아, 그… 아니 제대로 즐기지는 못해서 말이야. 돌아가면서 패밀리 치킨이라도 사갈까 해서 말이야. 응, 밤새 게임이라도 하려면 연료가 필요하잖아?”
슬며시 손을 내미는 카야를 보면서 조금 놀랐지만 이내 미소가 지어졌다. 카야 알고 있으려나. 지금 상태에서 손잡으면 영락없이 언니 손잡고 다니는 중학생정도일건데. 뭐 그렇다고 해서 아오가 손을 내팽개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서는 느긋하게 걸음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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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막레로 할까!!! -
88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44:19나나세주 🦅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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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44:30유타카주 건강하세요... 잘 자요...
다들 어서와요... -
885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44:51>>862 그렇다면 이 부분은 다이스로 정해볼까!!! 어느쪽이 관여될지를 말이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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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사노이주 (Gq5ZQOE0tc) 2020. 10. 15. 오후 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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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46:22막레 잘 받았다! 아오이주!! 긴 시간동안 돌리느라 수고했어~! 다메가미사마 일상 재밌었다구!!
>>885 오우 좋다! 역시 이런 건 다이스지!! -
88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47:02으으... 레이주랑은 좀 느리게 돌리고 있으니까 2멀티를 시도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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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48:03>>887 그렇다면 돌아라!!! 운명으 ㅣ다이스!!!!!!!!!!
.dice 1 100. = 84
홀수 - 카야
짝수 - 아오이 -
890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48:18쌍둥이자매의 귀여운 투닥투닥은 작고 초라한 시라세주의 좋은 귀갓길 연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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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48:50시라세주... 금요일 자정이 될 때까지 마키주가 안 오시면 불꽃놀이 일상을 돌리려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참고 : situplay>1596242788>209 -
892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49:18아오주랑 카야주 저렇게 죽이 착착 맞는데 여름에서야 돌린 일상이 첫 일상인 게 실화입니까? (트루 스토리.(히스토리 징글 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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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10:49:34집 보내줘.
야근이라매,
당직이냐고, -
89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49:54나나세주 어서와!
>>874 유튜브 무섭져... 진짜 유튜브 앱 가능하면 지우고싶어요. ㄹㅇ 게임영상 하나 보다가 마약처럼 빠져든다니까여... 저 이상하게도 오늘은 글빨이 안받아서... 오늘자 답레도 좀 개판으로 썼어요. 꾸역꾸역 쓰긴 썼는데 내가 뭘 썼는지는 모르겠음... 핳하... 뭔가 일본에는 신이 많으니까 내 신자도 한명쯤 있지 않을까! 이런 심정으로 갔는데... 예... 잘 안됐어요... 그래도 신자대신 렝야를 만났으니 해피해피임다! 헐 기여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렝야가 쪼끔이나마 건전해졌다니 에유 렝야 기대를 마니 하겠습니다. 아 진짜 넘 귀엽다. 질려서 팽해버리는거... 아 넘 귀여운데? 어어... 쇼크한 거... 뭐 있짘ㅋㅋㅋㅋㅋㅋㅋㅋ 에유해나는 본편처럼 노빠꾸인간이 아니라 성질을 좀 덜 부리거등요... 그래서 담뱃불 맨손으로 잡기쇼같은 거 안보여줄 것 같은데... 저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막 인소에서나 볼법한 길가다가 넘어져서 입술박치기해서 사귐 막 이런거밖에 안떠올라요... 창의력 부족인가????? -
895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50:09나쿠루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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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50:23>>891 오늘 밤은 재우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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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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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0:51:15다들 어서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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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10:51:30그러고보니 불꽃놀이도 해야 할텐데.
어떻게든 되겠지 뭐,
집에는 데려다준다 했으니 그걸로 위안삼자. -
900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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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52:16>>896 아니. 자야하니까.(이성적)
하지만 오케이라면... 저 미즈코시 선산에서 보는 것... 괜찮으신가요... 마츠리에서 만나서 조금 놀다가, 시라세가 인적 드문 곳에서 토우카를 들고... 허공답보를 해서... 미즈코시 선산으로 가는 거... 어떠신지... -
902 사노이주 (Q4kxyPOZqo) 2020. 10. 15. 오후 10:52:24나쿠루주는 힘내요... (흐릿)
그리고 배고파지기 시작한 사노이주는 침대에서 웁니다... -
903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52:25>>893 아...아아....(오열
나쿠루주... 어서와... -
904 나쿠루주 (3tZDphqmvA) 2020. 10. 15. 오후 10:52:51어서오는게 아니라 다시 일하러 가야 하지만,
답레는, 역시 내일 줘야 할거 같아. 미안해 톸가주, -
905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10:53:02"아니야. 고작해야 다 먹는노점에 가서 여러가지 음식을 사 먹을 뿐인데 뭐."
용이 제법 눈에 띄였다. 저 용모양의 큰 것을 공물이랍시고 그 용신에게 준다면 제법 좋아하지 않을까? 좋아, 만약 딴다면 귀찮은 물건을 떠 넘겨 버리도록 하자.
"돈이 걸려있다면 최선을 다 해야겠는걸. 남자의 승부욕을 무시하지 말라고?"
나나세가 하는 것을 보고 안심한다. 처음부터 성공해버리면 승부조차 되지 않으니까.
"다행스럽게도 실패인가. 그렇다면 이제 내 차례야."
뭔가 처음해보는 느낌의 뽑기여서 잘 모르겠지만 나는 나 자신의 운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여태까지는 제법 운이 안 좋았으니 분명 이번에는 운이 좋을거다. 이왕 뽑는다면 가장 높은 상이 좋겠지..!
.dice 1 6. = 1
1.~3. 꽝!
4. 위로용 싸구려 키링 (모양이 우습다.)
5. 작은 설탕 과자 (작은 칼)
6. 큰 설탕과자 (배, 용) -
90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53:20>>904 괜찮아요... 당직하고 계시는 분께 답레 달라 할 만큼 몰염치 하지 않습니다... 일 끝나고, 부디 푹 쉬고 오세요...
-
90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0:53:36>>900
그리고 댕청한 카야야는 그냥 건전한 뱀 마니아로 자라나게 되고...
야쿠자라는 건 몰라도 집에서 뱀 여러마리는 키웠으면 좋겠다...(??? -
908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54:26>>893 하느님 맙소사... 88 수당 꼭 타내...
>>901 체엣! (몬스타에나지 내려놓음
응, 그거 괜찮다. 오토바이로 시리우스의 날아다니는 오토바이 찍는 건 토우카가 기겁하니까 안되겠지? -
90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55:01>>908 토우카의 팔 힘을 뭘로 보는 거예요... 분명 시라세 허리를 놓쳐서 아킬레우스의 마차 뒤에 매달린 헥토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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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0:55:16다들 어서와요!
나쿠루주는 힘내길 바라고요... -
911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10:56:14나꾸루주...힘내...(쓰담뽀짝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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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57:24>>909 시라세: 그래? 그럼 내가 토우카를 안고 타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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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케이 - 코요 (6s./DtgHH.) 2020. 10. 15. 오후 10:58:01"엄마가 말하길... 그런 것들도 다 추억이랬어요. 물론 저도... 그러니까.. 이로사쿠라라던가, 오늘 활 쏜 거라던가, 그거 저인 거 알아보는 이가 있으면 되게 부끄러울 것 같지만... 그래도 그런 일이 있기에, 기억에 오래 남잖아요?"
또 다시 떠오르는 의아함이 그녀를 향했다. 다시 떠올리지 못하게 되어도... 그 말은 마치 자신의 기억이 없어질 것을 예견하고 있는 것이 아니던가. 자신이 지금 기억하고 있는 것이 없어질지, 아니면 그대로 남아있을지 누가 안단 말인가. 그녀가 축제 중간중간에 하는 말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마치 자신과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마치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대신 그 모습들을 보여준 것처럼, 더 나아가.. 마치 자신은 임시적으로 이곳에 있는 존재인것처럼. 마치 남량특집에 나오는 영매...같은 느낌을 떠올리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며 아랫입술을 자근거렸다. 그것은 망설임의 표시였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나 특별히 더 말은 하지 않으며, 그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정리에 나섰다. 자신이 먹은 것을 깔끔하게 치우며, 재활용을 확실히 한 후, 포르테와 안단테가 들어있는 물통에 문제는 없는지 다시 확인하며 그는 괜히 귀엽다는 듯, 두 거북이를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위로 올렸다. 그녀를 바라보는 동안, 거북이를 볼 때의 귀여운 뭔가를 보는 듯한 미소는 사라지고 무덤덤함만이 남았다.
슬슬 마무리를 하자는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헤어진다면 지금이 딱 적기였다. 허나 그 와중에도 그의 입술은 가만히 있질 못했다. 참으로 이럴 때는 자신이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다. 허나 결국 망설이는 것은 자신부터가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린과 세이지를 포함해서 정말로 친한 소꿉친구 몇 명에게는 말하기도 하나, 그 이외에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가.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그런 일은 없었다. 남이 무서운 것은 아니었고, 남과 엮이기 싫은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만약 그랬다면 올해 지금까지 만난 이들을 모두 그는 부정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그런 말들로 다르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자신은 불행하지 않고, 당당했다. 자신의 선택을 단 한 번도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동정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여긴 적도 없었다. 모든 것은 신의 개입이 전혀 허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만약 그녀에게 자신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그녀는 어떤 말을 할까. 어떤 표정으로 자신을 볼까. 그녀만이 아니라 다른 이도 마찬가지였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후배. 잘 모르겠지만 아픈 상처를 가슴에 담고 있는 같은 반 아이, 뭔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난 그 아이, 같이 노는 것이 재밌는..뭔가 조금 허당끼가 있는 선배, 자신의 바이올린을 정말 좋아해주는 후배, 그 쪽 세계의 사람 치고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도는... 조금은 신기한 동급생,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많은 것을 아는 듯 한, 그리고..뭔가 높은 무언가를 보는 듯한 선배, 어제도 자신의 폰에 문자를 날리던 공부 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배, 중2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금 안타까운 느낌의 선배, 자신이 아는 바, 활을 정말로 잘 쏘는 멋진... 자신도 모르게 동경할 것 같은 동급생,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아... 괜히 재밌는 동급생, 자신에게 있어 정말로 위기일발의 순간에 구해준 동급생, 친화력이 강하고, 먹을 것 취향이 강한 선배,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가장 먼저 해준 고요한 선배, 그리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어느 정도 유추하고 잇는 것으로 보이는.. 그 아이.
떠오르는 얼굴들 중, 자신의 이야기를 했을 때 전혀 흔들림없이 자신을 그대로 봐줄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자신은 알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입을 다물었다. 자신은 자신이기에 변하는 시선이 싫고, 불쌍한 이로 보이는 것이 싫었다. 그 일로 왈가불가 말이 나오는 것이 싫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시선이 싫었다. 그런 자신이었기에.. 그는 그 한 걸음을 나아갈 수 없었다. 쓴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고 언제나처럼 그는 간접적 방법을 선택했다.
"...쭉 기억할 거예요. 오늘 일. 츠지무라 씨가 떠올리지 못하게 되는 일이 정말로 만약에 있어도... 저는 기억할 거예요. 오늘 일. ..잊고 싶지 않거든요. 즐거운 추억의 연속이어서."
갈까요. 그 말을 남기며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려 했다. 그녀의 말대로 이제는 마무리할 시간이었다. 이대로 한 번 돌고 나면..자연히 헤어지게 되겠지. 그저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는데..(흐릿) 아무튼 결론은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상황상 막레가 코앞인 것 같은데..이걸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를 따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좋고요. -
914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7MwSuiTOkE) 2020. 10. 15. 오후 10:58:13요즘에는 탠덤시트라는 좋은 물건도 있긴 하지만, 토우카주가 오토바이를 빼는 편이 좋다면 그렇게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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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0:58:43>>907 나름 조직이 강성할지도 모르니 사육실을 건물 한채 만하게 만들어뒀다던가(??? 그보다 댕청 카야쟝인거냐구 귀여웟
그렇다면 아오이의 성격은 그 옛날의 그거겠구먼... 키도 원래 키일려나... 같은 쌍둥이인데 이렇게 달라도 되는것인가 -
91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0:58:50>>914 오케이... 그러면 선레는 미리 써두는 편이 낫겠군요... 12시 땡하면 올리게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라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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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0:59:48답레 쓴 사이에 오신 분들은 다들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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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00:39겁나 쎈 아오챠... 암것도 몰르는 카야챠... 이건 좋은 조합이구나...!
ㅋㅋㅋㅋ건물 한 채 사육실 좋다~ 바이크타고 돌아온 폭주족 아오챠한테 목에 뱀 두르고 가서 어서와 아오쨩~ 하면서 맞이해주는 카야챠가 떠오른다...(??? -
91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1:01:42>>894 ㅋㅋㅋㅋㅋ저도 늘 그생각을 하긴 하는데.. 아직까지 못지웠습니다 ^^ 왜요 오늘도 괜찮게 쓰셨는데 왜 갑자기 또 의기소침 모드 되셨어요 ㅜㅜ 근데 저두 오늘 답레 쓰는데 2시간 걸려서 ㅋㅋㅋㅋ진짜 제가 제 텀에 놀랐어요.. 아니 오늘 진짜 쓰면서 다른 거 안했거든요? 찐으로 두시간걸림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귀엽다.. 그럼 신자 한명도 업어요? 근데 괜찮아요 본편 렌야도 신자 거의 없음 ㅎㅎ; 사신 말고 아버지한테 받은 신명 따로 있긴한데 이건 나중에 해나 신밍때 같이 밝히겠습니다.. 마자요 에유에서도 좀 예민하고 짜증맨은 맞는데.. 그래도 본편보다 인간관계도 괜찮고.. 여튼 좀 건강해졌습니다 애가.. 아 근데 저 좀 뽀쟉해나도 기대대요 지금.. 진짜 엄청 귀엽겠다.. ㅋㅋㅋㅋ헐 그거 개좋은듯 ㅋㅋㅋㅋ 저 사실 인소 모먼트 좋아해요 ㅋㅋㅋ아 입술 박치기 뒤에 나올 해나 반응 넘 욱기겠다.. 얘는 걍 무덤덤하게 쳐다보다 갈듯 ㅎㅎ;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
920 시라세주(귀이이이화아아안주우우웅 (UDecz43b5Q) 2020. 10. 15. 오후 11:04:40저녁밥으로 먹은 타코야끼. 맛있었다.
(축제 일상에서 시라세가 손에 들고 먹으면서 어슬렁어슬렁 나타날 물건이 암시되었음 -
921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05:27지금 일상을 구하는 이가 사노이주와 마리아주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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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1:07:06>>918 그런데 아오이는 파충류를 싫어한다거나...? 뭔가 미안한 감이 있기도 해서 카야 앞에서는 그다지 그런 티 안내고 ㅇ...우와 대단하네!!! 같은 초등학생 감상만 뱉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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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07:55앗 이건 간만에 캡틴의 매칭 타아임의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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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08:21원래라면 매칭할까 했지만 사노이주와 마리아주가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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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11:00그럼 그 초등학생 감상 듣고 뿌듯해서 우리 뱀돌이 잘 컸지~^^ 하는 카야챠...
좋아 그럼 이렇게 야시오회 쌍둥이 설정 완성인가!
일상을... 아무래도 평일엔 내 텀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 구하기가 좀 미묘한거시야...
그러니 주말... 내일 밤부터 불태운다...! 버닝 예약이다...! -
926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11:42그렇다면 내일 일상을 관전하면 되는 것인가! (캡틴 전용 관전석으로 다이브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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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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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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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13:39.dice 0 1. = 1
0: 했던 말을 어긴다
1: 했던 말 그대로 간다 -
930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13:51(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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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15:41다들 어서오세요~
사노이랑.. 수학여행 때 돌리긴 했죠..? 시가안이...되려나요...(흐느적) -
932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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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16:49>>928 (침착하게 고양이를 내린다.) 아무리 고양이라도 이 자리는 캡틴전용이라서 안됩니다. 케이도 못 앉아요. (대신 무릎에 앉히기)
>>931 음. 그러면 두 분 서로 협의하에 괜찮다 싶으면 돌리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
93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16:59>>919 아니 오늘은 진짜로... 글이 잘 안나왔어요. 뭔가 슬럼프 왔을 때 느낌이랑 비슷한데 아무튼 예... 잘나왔다니 다행입니다. 헝헝... 2시간이여?!??!?!?!?! 아 근데 어차피 상판에 하루종일 상주하는것도 아닌데 답레 텀 좀 길 수도 있져. 저 지인들 중에서도 그런식으로 쓰는 사람들 많아요! 돈워리! 한명도 없는 건 아닌데 좀 적어요... 아이돌로 치면 비인기멤임(??????) 헝 렌야 신자 해나할래요. 신관으로 바다조요 ㅠㅠ 헉 진짜요????? 저 기대할게요?????? 렝야 신명 조지게 기대합니다?????? 건강해져서 다행이다ㅠㅜㅜㅠㅠㅠ 뽀쟉해나는.... 좀 머릿속이 꽃밭이에요. 뭔가 자기가 신이라는 자각은 있는데 신보다는 그냥 여자애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아, 그리고 본래 한국 신이다보니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근데 문제점은 자기가 사는곳은 외국이다보니까 한국문화를 한박자 늦게 받아들입니다. 딱 2000년대 감성이에요. 인소, 훈녀생정 막 이런것들 있잖아요? 그런거. 그래서 막 그런 드라마 많이봐서 렝야가 가려고 들면 다짜고짜 고백부터 할걸요? 아 얘 성격 진짜 이상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해나는 ㄹㅇ로 인간들은 키스하면 무조건 사귄댔으니 너랑 너도 사겨야됨! 이럴거예요. 아 쓰고보니 더 이상하네. 난 무슨 이런애를 만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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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아오이주 (UnNZnwEgv2) 2020. 10. 15. 오후 11:18:39>>925 귀여워!!! 귀여워!ㅓㅓㅓㅓㅓ!!!!!!!!!!!!!!!!!!!!!!!!!!!!!!!!!!!
일상인가... 나도 오늘은 조금 그렇다!!! -
936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19:29"뭐야, 그럼 말을 하지! 거길 갔었을 텐데."
축제 즐길거리에 먹을거리가 큰 축을 차지하는 건 알고 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이래서 이끄는 걸 싫어하는데... 퀘퀘묵은 넝마같은 생각이 또 나를 얽어맸다. 나에게 좋지 않은, 외로된 습관이었다.
"글쎄, 과한 승부욕은 판단을 흐리게 만들게 할지도 몰라. 그리고 승부욕과 실력은, 꼭 비례하는 것도 아니지."
나무판을 이리저리 올려놓으며 도발하는 말을 꾸며낸다. 욕망의 화신이 된 것마냥 승부욕을 채찍질해본다. 이렇게 한다 해도 열의는 좀처럼 일지 않았다. 도움이 아주 안된 것은 아니다. 아까부터 달아오른 공기가 나를 즐겁게 만들고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둘 다 운이 좋은 편은 아닌 모양인데?"
.dice 1 6. = 6
1.~3. 꽝!
4. 위로용 싸구려 키링 (모양이 우습다.)
5. 작은 설탕 과자 (작은 칼)
6. 큰 설탕과자 (배, 용) -
937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20:05나나세가 코하쿠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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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사노이주 (8Q8hpy8qR6) 2020. 10. 15. 오후 11:20:08저야 뭐 언제 어디서든 Free 라는 느낌니까까요?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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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0:42야호 설거지 마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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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1:10>>9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지도 못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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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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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22:12다녀오세요! 나나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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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22:41나나세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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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3:28앗......... 설거지를 방금 다 했단 소리였습니다 ^.T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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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23:35시라세는 워낙에 평면적인 캐릭터라 신/인간만 반전한다고 치면 그냥 천둥새만 아니지 지금 시라세 그대로일 것 같은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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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24:43앗 그런건가! 그럼 어서와 나나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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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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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카야주 (rXizX86llA) 2020. 10. 15. 오후 11:26:11>>945 지금 시라세도 매력덩어리니 인간 시라세도 매력덩어리겠구만! :3
아무튼 일상도 끝났으니... 나는 잠시 야-숨을 하러 가야겠군!
다들 굿밤!! 내일 보자구!!(? -
949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11:26:50"어것도 재미있는데?"
별로 신경쓰지 말라는 듯, 말하고는 나나세의 충고를 듣는다. 확실히 판단은 냉정한 상태에서 해야했다. 그렇지 못하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었으니까.
"그런 모양이야. 이거, 판 돈이 제법 높...엉?"
말하는데 갑자기 나나세가 내가 뽑으려고 했던 거대한 용 모양 설탕과자를 뽑아버렸다. 엉? 이게 이렇게 뽑혀버린다고?
"운 좋잖아! 엄청나게! 좋, 잖아! 뭐야? 어떻게 이게 이렇게? 우와! 대박이야!"
분하지만 자기 일 처럼 기뻐할 수 밖에 없었다. 단 두번이다. 단 두번만에 가장 가치가 높은걸 뽑다니, 그야말로 행운의 여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뭐야. 사실은 뽑기의 달인이었던거야?"
뽑기의 달인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느냐마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
950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27:02흑발 시라세... 짜릿해...
근데 토우카도 신AU에서는 2p다시피하니까...ㅇ<-< 되지 않을까요... 물량으로 캡틴을 압도합시다(?) -
95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27:31카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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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27:55지금 돌리면 조금밖에 못 돌리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사노이주 돌리실래요? -
953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7:59카야주 내일 봬요~~~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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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1:28:15>>934 ㅋㅋㅋㅋ저는 술술 나온 날이 단 하루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전 진짜 해나주 속도 넘 부러워요.. 막 15분만에 장문 써내시는 거 보면.. 진짜 신기방기.. 헉 마자 제 답레는 어땠어요 저 이번에 너무 끌어서 퇴고도 안 하고 올려가지고 좀 쫄아있는 상태였어요 ㅎㅎ; ㅋㅋㅋㅋㅋ아 그래도 있긴 있구나 쫌 다행이다 ^^ 헐 개좋다 좋아요.. 근데 본인이 신앙같은 거 크게 신경 안 써서 괜찮을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아니 기대하지마세요 원래 기대하면 실망도 커져요 ^^ 아니 ㅋㅋㅋ그냥 본판 해나랑 완전 다른 사람인데.. 저 근데 에유 해나도 좀 좋아요.. 저 약간 머리속 하와와한 캐들 좋아함.. 미치겠네 ㅋㅋㅋㅋ와 마인드 너무 귀엽다 인간들은 키스하면 무조건 사귄댔으니 너랑 너도 사겨야됨!<< 이거 진짜 ㅋㅋㅋ미쳤다 미쳤어~ 약간 에유에서는 능글과라 해나가 그 말하면.. 나랑 사귀면 이런거 저런거 저런거 해야된담서 놀릴듯.. 좀 답없긴 한데 이해해주세요 ㅎㅎ^^ 아 근데 일상 너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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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28:15아. 다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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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1:28:42카야주 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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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28:45>>944 낚여버렸다!! (흐릿)
>>948 안녕히 주무세요~! 카야주! >.</
그리고 설정은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크게 터치를 하지 않을 거예요. 도저히 설정이 짜이지 않는다? 그러면 굳이 안 바꿔도 무방합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자유롭게! -
958 사노이주 (8Q8hpy8qR6) 2020. 10. 15. 오후 11:29:23>>952 와 좋아요! 다이스 바로 굴릴게요!
.dice 1 100000000. = 23626384
1. 사노이
2. 마리아 -
959 나나세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29:54>>958 ?
-
960 사노이주 (8Q8hpy8qR6) 2020. 10. 15. 오후 11:30:06앗쉬 홀짝 썼어야 하는건데 왜 12 쓴거냐 멍청아(머리뜯)
다시 돌림미다..
.dice 1 100000000. = 13316886
홀 사노이
짝 마리아 -
961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30:19.dice 1 2.여야 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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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30:55결국 둘 다 짝수라서 결과는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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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토우카 - 시라세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31:15[저 광장에 있어요]
[여유롭게 와주세요 ( ´艸`)]
토우카는 오랜만에 라인으로 약속을 잡았다. 마츠리는 누군가와 함께 즐겨야 한다, 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건만. 불꽃놀이를 홀로 보기에도 좀 그런 것이 사실이었다. 원래 자신의 특등석이었던 선산은 제작년의 일 이후로 올라간 지 오래되었고, 마츠리 한복판에서 불꽃놀이를 보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았던 이유다. 다행이도 시라세는 흔쾌히 수락해주었고,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만나 마츠리를 충분히 즐기기로 약속을 잡은 것이다.
물론, 선산에서 불꽃놀이를 보는 것은 비밀이었다. 토우카의 은근한 자랑거리로 쓰기에 좋은 재목이었고, 시라세도 분명 이 특등석에서 본다면 즐거워할 것이다... 비록 무덤이랑 오싹한 사당이 있지만, 시라세는 신인걸.
그래서 토우카는 조금 즐거운 기색으로 게다를 바닥에 딱딱 부딪혀가며 기다리고 있었다.
군청색 유카타자락, 그리고 거기 놓인 수국무늬의 자수가 팔랑거렸다.
@30분 내에 마키주가 기적적으로 오실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선레 드립니다 여유롭게 주쉐이~ -
964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31:49좋다. 신-인간 반전 AU는 2P 신경질MAX 가시덩어리 외강내유 히키코모리 내장근육 소녀로 간다.
2P인데 왜 내장근육이냐구요? 1P 시라세는 외장근육이잖아? (당당
낯선 모브 A: 시라세님!! 사귀어 주세요!!
시라세2P: (사고 시작->인기없는 내가 고백따위 받을 리 없다->다른 이유가 있어서 한 억지 고백이다->사람을 놀려먹으려는 목적이 분명->아마도 더러운 인싸놈들끼리 벌칙게임 해서 나한테 고백하라고 시킨 모양이다) (((분노게이지 MAX))) (((멱살잡))) 이 똥 찌꺼기 같은 XX들이, 이제는 내가 벌게임에 쓰이는 장난감으로 보이냐 XX들아? -
965 마리아주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33:01이래도 저래도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첫 날이냐 셋째 날이냐에 따라서 옷차림이라던가 많이 달라지거든요.
첫 날-평시 모습. 블라우스에 롱스커트
셋째날-미니 유카타. 맨다리에 올림머리. 지적하면 부끄러워한다. -
966 사노이주 (ww5RE4.tpw) 2020. 10. 15. 오후 11:35:23앗 상황은 이무거나 좋슴미다! 셋째날이 더 좋을것 같아요! 유카타에 올림머리라니...! 이런 마리아를 안만나볼 수가 없지!
참고로 사노이도 미니 유카타? 입니다. 검은색에 벚꽃이 수놓아진 윗옷에 검은 반바지 차림이죠! -
967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37:04>>954 나 그냥... 노동요 들으면서 쓰니까 잘써지더라구여... 최근엔 하이틴 느낌나는 노래 들으며 쓰고있어요. 프리스틴 노래 같은거... 아, 저 해나한테 몰입하려고 럽식걸 552번이나 들었어요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2번째로 많이 들은 노래됨... 하... 엑 퇴고 안한거였어요?!?!?!?! 잘쓰셨던데?????? 저 그 해나가 렌야 닮아가는 걸 독사 나오는걸로 비유한거보고 렝야주 비유학과 수석인줄 아랐자나요. 그 문장 넘 제 취향이었어요. 신앙 같은거 신경 안쓴다니 겁나 쿨해... 멋져... 동경하게 돼... 아무래도 신일때랑 인간일때랑 환경이 달라지게 되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닐까요????? 저 좀 신기해요. au설정 오지게 안풀렸는데 렝야주랑 썰풀면서 술술 풀리고있음...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저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에유해나 얼굴 새빨개지는데 그래도 고집부릴 것 같아요... 아니 얘 대체 어디서부터 글러먹었지????????? 암튼 사귀자고 계속 조를 것 같네요. 렌야 황당하겠다... 미안하다 렝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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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38:51"에?"
그리고 나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의 용 설탕 과자... 생각보다 엄청 크다. 그래, 엄청 크다. 나는 한 손에 물고기를, 또 다른 한 쪽에는 설탕과자를 낑겨 들었다.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부셔지지 않게 조심해야만했다.
"어, 어? 진짜?"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진다. 도무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아 한참을 눈을 끔뻑이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니 사람들의 이목을 잔뜩 받으며 덩그라니 서있었다. 그래, 제 옆에 야마다와 함께. 우, 운이 좋잖아? 야마다의 칭찬에 나는 우쭐해지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입꼬리와 어깨는 도무지 내려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다, 달인이었던 건가?"
물론 장난이었겠지만, 재치 있는 말을 생각할 틈도 없이 어영부영 대답해버리고 말았다. 숨이 벅차오르는 것만 같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내가... 이겼네?"
히죽 웃는 모양새는 평소 내가 고수하는 모습과는 다르지만... 아무렴 어떤가. 오늘은 기쁜 날이니 어찌되어도 상관 없다는 충동이 말단부로부터 슬금슬금 타고올라왔다.
"그, 음... 짐이 많아서, 계속 돌아다닐지 의문이네. 그래도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거 하나 사줄게.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아까 간식을 먹고 싶었다고 했나?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 있으면 거기로 가자."
한층 높아진 목소리로 재잘거렸다. -
969 마리아-축제!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39:10"으음..."
다른 유카타를 사면 이미 하나비마츠리는 끝나버릴 것 같아서 일단 이걸 입고 또 올림머리를 한 채로 나오기는 했지만(올림머리 찬조=고용인) 무릎 살짝 위에서 살랑거리는 끝단이 어색하고 맨다리라는 것도 너무 어색합니다. 하얀색에서 점차 푸르고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그라데이션을 품은 것으로 하나비마츠리를 좀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려 합니다. 성큼성큼 걸으면 좀 그래요! 그나마 어제는 거의 앉아있기만 해서 덜하지..
사실 구석에서 지켜보고 있다에 가까울까요? 그렇지만 뭘 할까.. 고민하는데. 한숨쉬면서 고개를 푹 떨구면 올림머리의 장식 중 하나가 덜걱거리더니 살짝 흘러내리다가.. 바닥으로 떨어질지도?
마리아는 그건 모른 채(그 장식이 마리카락의 고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걸어가려 할까요? 아마도 금붕어 건지기나. 잉어엿 뽑기같은 게 보여서 그런 걸지도.. -
970 사토주 (OCuZXW0O9g) 2020. 10. 15. 오후 11:39:42주사받은 곳이 아프당...
저는 먼저 자러 들어갈게요. >>0-1001의 가미아리 주민 여러분 모두 좋은 꿈 꾸세요! -
971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40:10사토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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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40:20굿낫이야 사토주!
나도 주사맞으러 가야 되는데... (게으름 -
973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40:42아이고 사토주 주사 맞았나보군요 ㅠㅠ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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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코요 - 케이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11:41:18저를 향한 그의 얼굴이 무덤덤한 표정인 것을 보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을까, 어느쪽일까 싶었다. 하지만 묻지 않았다. 서로 아무말도 않은 채 잠시 마츠리의 소란 속에 서 있었다.
그에게는 일부러든 무의식적이든 꽤 많은 틈새들을 흘려왔다. 망설임에 흘러나간 것도 있었고, 보란듯이 내보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의 망설임이 보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했다. 지금은 굳이 말하자면 망설이는 중일까. 그 끝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다렸다. 이전처럼 멈춰있을지, 한발짝 다가올지.
기다림 후에 그가 내놓은 답을 듣고 조용히 미소지었다. 기껏 가라앉았다가 다시 붉어진 눈매를 곱게 접어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그 말, 때가 된다면 그 때 다시 한번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그 때가 언제일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닐테지. 웃음 뒤로 말을 삼키며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 그와 걸음을 맞췄다. 다시 한번 마츠리의 인파 사이에 섞여들며, 오늘의 마무리를 위해 발을 내딛었다.
말했던대로 마츠리장을 한바퀴 돈 뒤 처음 만났던 해변 근처에서 그와 헤어졌다. 그즈음엔 이미 사람들도 제법 돌아가고, 노점들도 오늘의 장사를 마무리하는 중이었다. 그와 가는 길이 달랐기에 저는 나가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그곳을 벗어났다.
느릿하게 걷는 동안 자꾸 흐르는 땀을 유카타 소매로 몇번이고 닦아내었다. 이제 덥지도 않은데 무슨 땀이 이렇게 나는지.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고 어둑한 주택가로 접어들었을 쯤엔 닦기를 관뒀다. 아니, 그 때는 이미 서 있을 힘도 없었다. 그걸 눈치채기 전에 몸이 먼저 무너졌지만, 바닥에 뒹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뒤에서 받쳐주는 사람이 있었다.
"...언니...?"
"딩동댕. 바라 언니랍니다. 이럴 줄 알고 줄곧 지켜보고 있었지롱."
"스토커도 아니고, 무슨.."
"자 자, 말로 기운 빼지 말고, 핫쨩, 얘 좀 업고가자."
익숙한 사람의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니 몸에 힘은 더 빠지기만 했다. 정신만 간신히 붙들고 있는 저를 시라누이가 업고, 옆에 이바라가 섰다. 제 머리가 앞에 넘어오지 않게 뒤로 넘겨주고서 천천히 걷는게 느껴졌다. 시라누이의 어깨에 턱을 댄 채 멍하니 앞을 보는 제게, 이바라가 가는 내내 말을 걸어주었다.
"오늘 재밌었어? 엄청 즐거워보이던데."
"다 봐놓고서 묻긴..."
"그래서 그래서, 불꽃놀이 보다가 운 건 대체 뭐야?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야?"
"..."
"어라, 자는척으로 피하시겠다? 핫쨩. 오늘 얘네 집에서 자고가자."
"..아이씨...."
짖궂은 이바라의 집요한 질문공세를 피하며, 오늘만큼은 제 속에만 담아둬야지, 하고, 몽롱한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간단한(?) 에필로그를 겸한 막레이옵니다. 어쩌다보니 평일 내내 돌려버려써...괜히 내가 너무 붙잡은거 같아 미안하네...그래도 일상 엄청 재밌었어. 돌리느라 고생했어 캡틴. -
975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11:41:51사토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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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42:09사토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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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츠바사주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1:42:23갱신하고 갑니다.. 개인 사정으로 멘탈 깨져서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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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42:58츠바사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푹 쉬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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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43:28츠바사주... 아이고, 힘내세요... 잘 털고 돌아올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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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코요주 (uLNRPEuAHs) 2020. 10. 15. 오후 11:43:41츠바사주 대체 무슨일이길래.. 푹 쉬고 멘탈 잘 추스리길 바라. 몸 따뜻이 하고 푹 쉬어. 아무생각하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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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나나세 - 켄야 (ZLa6E4zZwI) 2020. 10. 15. 오후 11:44:12아이고 츠바사주,,, 힘내시고 오늘은 푹 쉬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잘 추스리시길 바라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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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45:44사토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츠바사주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부디 기운 잘 차리길 바랄게요!
그리고 막레 잘 받았습니다! 저도 그만큼 일상 즐거웠으니까 미안한 거 없습니다! 코요주가 없었으면 아마 케이는 불꽃놀이 혼자서 봤을 것 같고... 제 쪽에선 감사하면 감사했지. 사과를 받을 일은 없답니다!
그건 그렇고 다 스토킹을 했다고? (흐릿) -
983 마리아-축제!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46:25사토주 푹 쉬세요!
츠바사주는 멘탈.. 잘 추스리길 바래요! -
984 해나주 (Xie004X0zw) 2020. 10. 15. 오후 11:47:33츠바사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추스리고 오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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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51:37아무튼 일상을 보면서 이것저것 떠오른 가설이긴 한데 코요는 이전의 기억이 없고 지금이 새로운 인격? 이라면 새로운 인격인데... 아마 알게 모르게 다시 이전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뭔가 치료를 받거나, 혹은 조치가 있거나 해서.. 지금의 인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일들을 모두 언젠가는 잊게 되는... 그래서 기억을 잃기 전 코요의 기억으로 덮어쓰기를 당해서 마치 언젠간 사라지는 것처럼 묘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느낌이...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
986 시라세 - 토우카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52:18[느긋하게 갈게😀]
시라세는 양키치고는 이모티콘이나 이모지 같은 것을 상당히 적게 쓰는 편이었다. 주 이유는 귀찮아서. 그러나 토우카와 라인을 주고받을 때면 어째 말미마다 하나씩 이모지를 끼워넣곤 했다. 왜인지 그럴 흥이 났거든. 마츠리 경험이 있는 사람과 함께 제대로 즐겨보는 마츠리고 말야.
작년의 마츠리를 떠올리자면 그건 참 머쓱한 추억이었다. 마츠리에는 참석했는데 노점에서 뭔가 몇 개 사먹고, 사격장이나 순회하면서 사격게임이나 좀 한 게 전부였다. (본인은 몰랐지만 그 과정에서 시라세는 사격장의 그녀 전설을 남겨놓았다.) 그래놓고는 뭔가 시시하다고 일찍 들어가버린 통에 하나비마츠리의 본 게임인 불꽃놀이는 아예 놓쳐버리고 말았더랬다.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였다. 아니 사실 하나비마츠리뿐만 아니라 작년에 갔던 축제는 모두 그랬다.
그래서 시라세는 토우카가 같이 하나비마츠리에 가자고 했을 때 내심 기분좋았다. 봄의 하나마츠리를 건너뛰어 버린 시라세에게, 여름의 하나비마츠리는 올해 첫 마츠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신경쓸걸 그랬나아~" 하고 공연히 낯선 착화감의 게다를 바닥에 톡톡 쳐보며, 시라세는 광장으로 발을 향했다.
"아, 저깄다. 토우카~"
하고, 멀리서 토우카를 부르는 낯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면 시라세는 꽤 기묘한 행색을 하고 있다. 발에는 그럴듯한 게다를 신고 있고, 늘 하는 꽁지머리에도 뿌리부분에 은방울꽃 장식이 달린 예쁜 칸자시 비녀를 하나 꽂아놓았는데, 정작 입고 있는 옷은 그 밑동이 거의 무릍까지 내려오는 어마어마한 오버사이즈 핏의 헐렁하고 얇은 회색 후드집업이다. 손끝이 겨우겨우 소매 끝에서 빠져나오는 모양새를 하고는, 그나마도 토우카에게 손을 흔들 때는 터무니없이 긴 소맷자락이 결국 손목에서 비어져나와 모에소데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그 모에소데 모양을 한 채로 시라세는 토우카에게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
987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52:38후드집업 차림이라고 했으니까 말이지(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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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사노이 - 마리아 (ww5RE4.tpw) 2020. 10. 15. 오후 11:53:27마츠리! 항상 그렇지만 축제는 즐겁죠. 오늘도 저는 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유카타는 정식이 아니라 개량에 가깝긴 하지만, 뭐 어때요! 유카타를 입고있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죠.
아무튼 그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저 앞에서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있는건 알아차리지 못한것 같으니 살금살금 다가가 놀래켜줄 생각이었는데... 어라, 머리에 있던 장식이 땅에 툭 떨어지네요. 나츠토시씨는 그걸 못알아차렸는지 그대로 어딘가로 걸어갑니다.
혹여나 그게 밟히기라도 할까 후다닥 머리장식을 줍고, 흙을 툭툭 털어내고는 눈에 보이지 않게 숨어 나츠토시씨가 가려는 목적지를 대충 유추하여 먼저 거기에 도달해서 벽에 기대어있습니다.
" 혹시 두고가신게 있진 않은지? "
혼자 개폼잡으며 씩 웃고는 손에 있는 머리장식을 다가온 나츠토시씨에게 보여줍니다. 나참. 제가 아니었으면 잃어버릴 뻔 했잖아요? -
989 렌야주 (h91vxiO1QU) 2020. 10. 15. 오후 11:54:18>>967 헐 신기하다 전 음악 틀어놓고 쓰면 집중이 잘 안 되던데.. 신기방기입니다.. ㅋㅋㅋㅋㅋ아니 미치겠네 552번 들으니 몰입이 좀 되나요? ㅋㅋ저도 그거 해나 테마곡이라 엄청 들었습니다.. 글구 저도 캐입 좀 빡세게 해야하는데.. 진짜 요즘 좀 슬럼프인가봐요 ㅋㅋ ㅜㅜㅜㅋㅋㅋ아 해나주 약간 그런 문장 좋아하시는구나.. 좋아요 제가 낼부터 그런식으로 써볼게요.. 저만 믿으세요 ^^ 근데 확실히 관계 만들어가면서 설정을 짜면 막혔던 설정도 술술 풀리더라구요.. 저도 지금 좀 그래요.. ㅋㅋㅋㅋ아 얼굴 빨개지는거 귀엽다.. 에유에서도 부끄러우면 손에 얼굴 파묻어요? 계속 조르면 첨엔 약간 엔조이 식으로 사귀지 않을가요? 걍 말만 사귄다 해놓고 지 할 거 다하고 ㅋㅋ ㅜㅜ그러다가 점점 해나한테 감회돼서 트루러브로 발전하는 모먼트.. 전 그런거 좋아요..
츠바사주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다음에 뵈어요~ -
990 마리아-축제!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54:29.dice 1 4. = 2
1. 금붕어
2. 잉어엿
3. 사격
4. 노점 -
991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54:49시라세 내가 너를 정말 사랑하지만 소매가 구겨지도록 하는 건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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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K ◆BBnlJ5x1BY (6s./DtgHH.) 2020. 10. 15. 오후 11:55:18아무튼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케이의 속을 너무 공개해버렸다!!
그러니까 다시 자물쇠를 잠그자! 철컥. 철컥. -
993 시라세주 (UjKIcVPL06) 2020. 10. 15. 오후 11:56:17>>991 소매라니 어느 소매?!
후드집업 소매면 문제없지 않아...?? 보통 이런건 운동복에 쓰는 재질이라 주름도 잘 안 지던걸 -
994 토우카주 (TLcwBSIRy6) 2020. 10. 15. 오후 11:57:32>>993 헉 아니에요 제가 잠깐 잘못 읽었어요... 유카타 위에 후드집업 입어서... 소매 구겨진줄 알고... 다시 읽으니 아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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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마리아-사노이 (kM0lzEUgp6) 2020. 10. 15. 오후 11:57:36"잉어엿... 배.. 예쁘다.."
가지고 가서 전시해 두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잉어엿을 뽑을 수 있는 곳에 가다가 만난 우시다 씨가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언제 빠졌지요? 라면서 마리카락에 손을 댈까 말까 망설이는 것은 머리카락이 망가지면 돌이키기 힘들어서였을 겁니다. 혼자서는 수습 절대 불가능할 거에요. 실핀도 잔뜩 썼을 거고, 망도 있을 거고..
"음... 우시다 씨?"
주워 주신 건 감사하지만 그거.. 혹시 빈 자리에 꽂아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미안한 듯한 얼굴로 말하려 합니다. 그..그러면 뽑기 한 번 양보해 드릴게요. 라고 말하네요.
"아..아니면 금붕어 뽑기를 한다거나요?"
그리고는 본인의 옷차림을 깨닫고는 조..조금 부적절한 차림이기는하지만이게제의지가아니라.. 라고 띄어쓰기를 생략한 채로 빠르게 말하려 합니다. -
996 켄야 - 나나세 (tsntZ6vcTc) 2020. 10. 15. 오후 11:59:00"달인이지! 그럼 뭐가 달인이야?"
상품으로 받은 용 모양 과자를 보고 '오오오오.' 하고 마치 전율하는 듯 중얼거린다. 그야말로 용의 위상. 압도적인 크기의 질량과 칼로리. 유감스럽게도 딴 사람은 나나세였다. 어쩔 수 없구만.
"뭐야. 오히려 사 줘야하는 쪽은 나 아니었어?"
내기를 했는데 오히려 사주겠다고 하는 모습이 이상했지만 아마 기분이 좋아서 사주는거겠지. 그렇다면 감사히 받을 뿐. 거절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야끼소바를 먹고싶은걸?"
단골인 매운 야키소바를 하는 그 가게다. 매번 축제를 할때마다 있었기에 항상 자주 먹고는 했지. -
997 토우카주 (1o0RPC916s) 2020. 10. 16. 오전 12:00:041001이 넘어가면... 답레를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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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K ◆BBnlJ5x1BY (MruIcpp51Q) 2020. 10. 16. 오전 12:00:52그럼 어서 터트리는 수밖에!!
아무튼 내일부터 정말 정식으로 불꽃놀이 이후의 하나비마츠리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상관없어! 케이를 만나면 놀아줄테다!! (필요없음) -
999 나나세주 (GKqBv.xbBc) 2020. 10. 16. 오전 12:01:48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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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해나주 (8l/QkC5n3o) 2020. 10. 16. 오전 12:01:52>>989 저는... 음악들으면서 쓰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진짜 노래 듣는거 넘 좋음... 넹 잘됩니다... 저 심지어 본진 노래도 이렇게는 안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음악 취향이 급변해서 이거 듣다가 맘에 안들면 저거 듣는데 예... 럽식걸 위력이 참 대단하더라구요...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문장 조아하긴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식으로 써달란 건 아니었는데 그냥 편하게 쓰세여. 뭐든 편한게 짱이자나요... 마자요. 관계 만드는거 짱잼이에요. 아 인간버전 렝야 넘 기대된다ㅠㅠㅠㅠㅠㅠ 네넹. 에유에서도 사소한 버릇같은 건 본편이랑 똑같을거예요. 막 손 얼굴에 파묻으면서 모기만한 소리로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엔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나는 근데 순진해서 처음엔 그 실수로 뽀뽀한거 그거 생각나서 계속 머릿속에서 돌려감기하고 그러다가 렌며들것 같아요. 지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는거. 좀 에유해나는 약간 금사빠기질도 있을 것 같네용. 헉 그거 조타. 렌야 해나한테 감회되는거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넘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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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이토주 (h22vEpN4x2) 2020. 10. 16. 오전 12:01:59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