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694> [이벤트형/페어제] 운명의 천칭 (8)
이름 없음
2020. 10. 11. 오전 12:31:09 - 2020. 10. 11. 오전 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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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2:31:09INTRO.
인생의 절반은 우연의 연속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을 만났거나 만나지 않음으로 인해 삶과 죽음이 결정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 당신은 그저 우연히 저녁에 가로등이 고장난 길 아래를 지나가고 있었지만 마침 그 길에 살인마가 있었을지 모른다. 당신은 그저 우연히 카페에 들렀을지 모르나 아는 사람과 마주쳤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극히 우연히 죽은 친구와 이름과 주소마저 같은 사람에게서 편지가 도착했다. 주소지로 찾아가보니 자신과 꼭 닮은 사람이 살고 있었고 그 사람을 조사하다 보니 과거의 자신이 살던 모습과 꼭 닮아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만약 그 우연을 자신의 손으로 바꿀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겠는가?
1.
당신은 최근 친구의 죽음을 맞이했다. 모두가 그의 장례식에 찾아가 슬픔을 나눴으며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렇게 한 사람의 죽음을 맞이했으나, 당신의 삶은 이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출근을 하거나,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집에 박혀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당신의 오랜 친구는 영영 떠났으며 당신은 그 슬픔이 지워지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그런 당신의 집에 편지 한 장이 도착했다. 당신의 친구와 이름과 주소마저 같은 사람에게서 도착한 편지였다. 당신은 그 장난 같은 편지에 호기심과 불쾌감을 느끼며 주소지로 찾아갔는데...
당신은 당신과 꼭 닮은 사람을 발견한다. 그 당신은 당신보다 젊을수도 나이들었을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그 당신의 곁에는 당신과는 다른 삶이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잃은 무언가를 또다른 당신은 지니고 있었으며, 그 사실에 놀란 당신은 놀라 또다른 당신에게서 도망쳤다.
2.
당신은 최근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그 사람과의 교제는 오래되었으나, 최근 깊은 관계로 이어졌는데 그 이유는 당신이 전 연인과 사별했기 때문이다. 당신 마음의 빈 자리는 그 사람으로 점점 채워지고 있었고 당신의 삶은 순조롭게 풀려가고 있었다. 그랬기에 당신은 과거의 연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려 한다. 당신은 당신의 연인이었던 사람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냈다.
그런 당신은 문득 당신과 꼭 닮은 사람을 발견한다. 길을 스치며 본 또다른 당신은 당신보다 나이가 들었을수도 젊을수도 있다. 당신은 당신을 쫓다가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당신은 죽은 연인으로부터 답장이 왔음을 발견한다.
펼쳐 본 편지에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온 편지가 적혀 있었다. 자신은 당신의 연인이 아니며, 우연히 주소와 이름이 같았을 뿐이라는 내용이었다. 당신은 답장 너머의 사람이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같은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당신1 은 최근 소중한 사람을 잃었으며, 직업적, 학업적으로 실패를 겪었고, 무언가를 더 상실했다. 가령 금전이라든가 물건 같은 것을... 그런 당신은 얼마 전 친구와 사별했으며 친구의 주소에서 친구의 이름으로 온 편지를 받았다. 당신은 최근 그 집으로 이사를 했다.
당신2 는 최근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고, 직업적, 학업적으로 성취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순탄히 풀릴 조짐이 보인다. 그런 당신은 몇 년 전 연인과 사별했으며 마지막으로 연인의 주소로 편지를 보냈다. 당신은 최근 그 집으로 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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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2:33:55이 스레는 이벤트 진행형 스레로 페어의 스케줄에 맞춰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벤트의 영향으로 각 캐릭터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 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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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2:41:40배경은 차차 추가되며 레스주 개인이 원하는 배경 설정을 추가해도 무방합니다.
페어제 스레이기 때문에 짝수 인원을 받고 있으며, 홀수 인원이 모일 경우 시작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질문이나 건의 받고 있습니다. -
3 이름 없음 (j27A9bvncg) 2020. 10. 11. 오전 12:59:18단기스레야 장기스레야? 단기면 몇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당신2의 상황이 조금 이해 안 가서 묻는건데 당신은 답장 너머의 사람(전연인과 이름과 주소가 같은 사람)이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같은 사람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가 뜻하는 바가 전연인과 이름과 주소가 같은 사람이 당신2와 이름도 같고 주소도 같은 사람(연인)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인 거야?
페어는 몇 페어까지 모집할 생각이야?
설정 매력적이야 😍 -
4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14:17최대 3개월 생각하고 있으나, 반응이 좋을 경우 계속 진행할 생각입니다.
당신2가 전해들은 사실은 '당신1의 친구와 당신2의 이름과 주소가 같다는 사실' 을 전해들은 것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작성해 두어 죄송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소중한 사람과 이름과 주소가 같습니다. 이 설정은 페어에 따라 합의하에 조정 가능합니다. 제가 잘 설명드리지 못했다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현재로써는 3페어 까지 모집할 생각이며, 여력이 될 경우 5페어 까지 모집할 생각입니다.
더 질문사항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5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51:57이곳은 어디에서나 볼 법한 시골 마을이다.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펜션 같은 주택들이 지어져 있어, 연세가 있고 부유한 노인 분들이 많이 사시는 동네다. 집 뒤로는 산길이 이어져 있기에 가끔 산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온은 자주 춥거나 시원한 편이다. 동네에는 작은 슈퍼를 제외하면 마땅히 물건을 살 장소가 없어, 3시간 걸리는 도시로 나가야 한다. 슈퍼는 산길을 내려오는 오르막의 끝자락에 휴게소 처럼 놓여 있다. 차도가 깔리지 않아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흙길 위에 차가 다닌 흔적이 남아있다면 차도이며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오솔길은 걷는 곳마다 길이 되어서인지 이방인에게는 복잡한 미로 같은 길이 되었다. 오후 6시가 지나면 집집마다 불이 꺼지고 이른 밤이 찾아왔다.
이곳은 누구나 살아봤을 법한 익숙한 도시였다. 고층 상가가 도시의 중심에 자리하고 중앙에는 십자로 교차하는 건널목이 있다. 밤이고 낮이며 불이 꺼지지 않았고, 이는 건물의 불빛이기도 편의시설의 간판이기도 했다. 인도를 따라 도시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주택가가 나왔는데, 낡은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해 있는 그곳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개미처럼 떼지어 살고 있었다. 기온은 자주 덥거나 종종 시원했고 공기가 탁한 편이다. 주택가 가까이에는 편의점이 한 모퉁이 건너 자리잡고 있었으며, 조금 더 나가면 금세 상가에 갈 수 있었다. 언제나 차 지나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밤에는 취객이 소리 지르는 것이 들렸다. 3시간만 타고 나가면 금세 시골 풍경이 보였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시골 마을이다. 철제 가드레일 너머로 깎아지른 절벽과 함께 바다가 내려다 보였다. 도로를 따라 깊게 들어가면 마을이 보였고, 바람이 심해 지붕의 판자가 넓은 주택이 듬성듬성 보였다. 개중에는 집의 모양새를 한 가게도 있었다. 저녁에도 불이 밝았다. 바다 때문에 늘 시원하거나 쌀쌀했고 바다의 눅눅한 냄새가 풍겼다. 낚시 가게와 물고기를 주재료로 한 음식점이 많았다. 한참 언덕길을 내려가서야 바닷가가 나왔는데 낚시꾼이 주로 자리잡고 있었다. 도로를 따라 3시간을 달리면 도시로 나갈 수 있었다. -
6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1:52:58이곳 중 한 곳을 정해 거주지로 할 수 있으며, 추가 및 첨삭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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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2:03:28시트는 권장사항이며 반드시 하단의 형식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 한마디 "
이름 : 현대식 이름입니다.
나이 : 14살 ~ 30살
거주지 : 이곳을 참고해 적어주세요.
과거사 : 당신이 해당되는 설정을 참고해 과거사를 적어주세요.
잃어버린 것/얻은 것 : 당신의 설정에 따라 과거사에 적은 사항을
다시 한 번 적어주세요.
특이사항 : 기타 필요한 정보를 적어주세요.
당신은 1입니까, 2입니까?
가능한 날과 시간을 적어주세요.
레스주의 성향을 적어주세요. -
8 이름 없음 (0I1dnwHlmI) 2020. 10. 11. 오전 2:04:48리얼 날짜이며 부분 날씨 이벤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