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65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50번째 이야기 (1001)
이름 없음
2020. 10. 10. 오전 2:48:19 - 2020. 10. 10. 오후 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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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p2AZtHxM/6) 2020. 10. 10. 오전 2:48:19*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필독!!!!!!> 하나비마츠리 페어 situplay>1596242592>467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
~내 옆자리의 신 님: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학여행~ situplay>1596242484>421
~내 옆자리의 신 님: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학여행, 그리고 이야기로 꽃피는 추억~ situplay>1596242632>541 -
2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4:06:2350번째 스레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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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전 4:06:31기습 실패다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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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06:4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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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전 4:07:03situplay>1596242632>998
꺄아아아아악... 😱😱😱 -
6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07:15오잉 시라세주 계셨네요? ㅋㅋㅋ 기습준비하고 계셨냐구요 ㅋ큐ㅠ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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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전 4:07:231001을 노리고 있었는데 >>1000과 >>1001의 타임 갭이 겨우 4초라니... 큭 분하다.
저번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632/recent -
8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07:51기습공격을 한 짹짹이주여, 1001은 아직이겠지?
1001을 먹은건 짹짹이주가 아니다. 이 아이스크림주다. -
9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08:28부와아아아아아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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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4:08:30다음 일상 때 레이는 코하쿠주한테 얻어맞고 코가 납작해져서 나오는 건가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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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전 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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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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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09:55코요주도 계셨군요 고양이 사진은 항상 귀엽네요 상황은 별로 귀엽지 않은 것 같지만... (흐릿)
근데 진짜 다들 지독한 새벽러들이시군... -
14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4:10:10>>12 푹 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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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전 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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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4:10:59이렇게 놀 때가 아니라 일해야 할 때인데 스레구석 폐인이 되어있는 나는 쓰레기(정론)
지금 잠이라도 자면 내일 정신이라도 맑을것을 왜 잠들질 않고있나... -
17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11:08situplay>1596242632>1000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런걸 노린것도 좀 있즤!! 보통 중2병이라고 생각하지 와!! 신! 고룡!! 하지는 않으니께 :3 사족으론 용용주 다들 이런 말투 정도는 기본탑재라고 생각해서 가미아리 고교에선 수용해주겠지~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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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12:31>>13 일 비스무리한 걸 새벽에 주로 해야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지옥의 새벽러가 되었지.
>>14 응 쉴거야. 스레에서. (흐물럭)
>>15 헝엉엉 시라세 날개에 힐링한드아ㅏㅏ... -
19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14:0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린거였군요 ㅋㅋ 성공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미 신밍아웃 많이 해본 인간들은 어느정도 눈치채지 않을까요? 합리적 의심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아니 근데 다들 이럴 거라 생각하셨냐고요 ㅋㅋㅋㅋ
전학생 : 하, 학교를 잘 못 찾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망) 이런 전개 나올 것 같다고요~~ -
20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14:47꼬요주 또 다시 엄청난 싸움을 하고왔구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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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15:05>>18 오... 화이팅입니다... ㅠㅠ 비자발적 새벽러셨군요.,,, ㅠㅠㅠ 푹 쉬셔요 그래도 내일은 휴일이니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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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15:51흑흑. 코요요,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졌구나.
여기서 조금이라도 힐링하고 갈 수 있길 바라. -
23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17:47>>19 머랄까 스레적허용 :3? 같은 느낌으루 해서 다들 그냥 평범하게 대해줄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케이부터 전혀 아니엇서... 머 사실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밌지만!! 와하하~!! 신으로서의 실마리를 찾건 그냥 특이한 애로 남건 그건 여러분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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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20:01>>20 그렇다구.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중재(물리)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입으로만 싸우니까 엄청 기빨렸어.
그래서 오늘 새벽참은 한쪽엔 딸기크림치즈 다른쪽엔 피넛버터를 바른 베이글이야. 커피도 한잔 연하게 내렸지.
>>21 휴일...그게 뭐죠...? 내 일엔 빨간날이 따로 없어...
>>22 스레도 좋지만 위키에서 나꾸루 연성을 보면 더 힐링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보러가야지. 금손 나꾸루주 최고. -
25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20:57나쿠루를 바보로 만든게 다행인가, 아니면 눈치를 채도록 했어야 했나,
아니 근데 어떤 의미로든 애가 한번은 퓨즈가 나가겠구나. :3c -
26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21:52>>24 앗, 아아. 님아 그 위키를 보지 마오. (눈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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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23:00>>24 하긴 물리가 편하긴하지 :3 그냥 바로 👊👊👊 그리고 ㅋㅋㅋㅋㅋ 오늘은 또 베이커리를 차린거냐아아악!!
>>25 퓨즈나가는 나끄루가 최고니까 상관없서 >:3! -
28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23:32>>23 ㅋ큐ㅠ 그래도 코하쿠 완전 독보적 캐릭터라구요! 개성은 확실! 다들 일코에 진심이었다,,,군요 ㅋㅋ 그래도 나나세가 평범속성인만큼 일상 기대하고 있어요 :3
>>24 세상에... 대체 무슨 일을 하시는 거죠...? 무슨 보안 쪽에서... 일하세요...? (흐릿) 코요주의 건강과 휴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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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23:43나끄루 연성이라면 용용주도 심심할때마다 보고있으니까 맘껏 보셔 >:3!! (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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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24:31그나저나 새벽참이 베이글에 커피라니 고오급이네.
>>27 아이고 나으리, 안됩니다. 모쪼록 그쪽취향만큼은 아이고오 -
31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25:18맞다! 나쿠루주 연성 가끔 보고 있다고요~ :3 개인적으로 수영복차림에 얼굴 붉어진 표정 좋아했어요 변태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전 그냥 아가씨 타입 캐릭터가 의외의 면모를 보이는 걸 좋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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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25:35>>28 용용주도 나나세랑 일상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거시야 :3!! 마음만큼은 강한 병약소녀랑... 완전짱짱쎈껄렁껄렁아저씨고룡신!! (?) 저번에 말했던것처럼 밴드할때 놀러와두 되니까 참고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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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27:39>>32 마구 휘둘러주십시오...! (12강 뻣뻣해진 나나세)(나나세 : 저기요) 헉 밴드 구경하고 싶어요! 무진장 구경하고 싶다...! 재능은 없지만 노래 좋아한다고요? 분명 옆에서 박수치면서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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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28:11그정도의 호평이라면 노력한 보람이 있긴 한데 역시 부끄러운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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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29:16저의 새벽참은 감자와 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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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29:49아가씨, 아가씨라. 🤔
(과연 용용이의 멱살을 잡은 전적이 있는 나뚜루가 아가씨라 불릴 입지가 있긴 할까,) -
3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31:09>>26 (잠덜깬 코요를 대신 세워놓고 보러간다)
>>27 냉동실을 딱 열었더니 베이글이 따악 보이지 뭐야. 함냐.
>>28 음...말하면 잡혀가. 는 농담이고. 남들 잘때만 할 수 있는 일이랄까. (찡긋)
건강과 휴식 모두 잘 챙기고 있다구. -
38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31:22>>36 그게 의외의 면모라는 거죠 일단 위키에는 아가씨라고 되어있습니다.
엇 근데 멱살도 잡았어요? ㅋㅋㅋㅋ 오노 둘 너무 귀엽다 진짜 ㅋㅋ큐ㅠㅠㅠ
켄야주도 어서오셔용~~ -
39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31:48>>38
안녕하세요! -
4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31:56>>35 감자는 감자샐러드가 진리야. 맹감자는 싫어.
어서와 켄야주. -
41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32:11>>37 대충 CIA인 걸로 알겠읍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건강이랑 휴식을 챙기고 계씨다니 다행입니다... ㅋㅋ큐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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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32:15마자 :3 수영복 나끄루 볼때마다 살아있길 잘했다라는 생각 들 정도라궁~
>>33 으무!! 마구 휘둘러주마! 샤아아아아악 >:3 참고로 용용신님은 재능같은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기세나 의지를 더 좋아하니까 계속 음악을 맘 속에 품고있는 나나세를 아주 맘에 들어할지도 모르겠넴!! 근데 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진짜 음악계열 최강자 캐릭터같당 🤔... 용용신님 그냥 살면서 심심하니까 악기 만지작거린것 뿐인거시야! -
43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33:28켕야주 언제 왓서 >:3!!!
>>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때렸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내심 아쉽덩 :3 (?) 근데 그러면 나끄루 또 정신 못차렸겠지 🤔 -
44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35:35켄야주에게 감자를 으깰 시간은 없는것입니다.
고로 감자는 당연히 삶은감자입니다. -
45 이름 없음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37:19>>42 갸아아악 갈대처럼 흔들리고,,, 헉 그렇군요. 근데 나나세가 가장 관심있는 음악 분야는 피아노랑 클래식쪽이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음악의 신 코하쿠... 안선생님 포지연 같슴다
안선생님 저, 음악이 하고 싶습니다. (눈물) 은 농담. 이정도의 열정은 아닌 것 같아서 ㅋㅋ -
46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38:37>>43 어음, 만약 그때 나꿀이가 화를 못참고 용용이를 때렸다면 아마 얘한텐 죄책감이 아니라 죄악감이 남았을 거라 생각한다우. :3c
누네띠네 저리가라 할정도로 가루 흩날리는 멘탈이 되는겨, -
47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39:03매쉬포테이토 맛있지. 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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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전 4:40:43으악 배고프다... 슬슬 졸리네용. 그럼 전 진짜진짜 자러갑니다~ 다들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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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42:17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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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42:21나나세주 잘자아. 이 시간에 뭐 먹으면 큰일나.
바로 자러가는 거야. :3 -
51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42:45>>46 그럼 역시 안 돼 :3 응응 ㅋㅋㅋㅋ (바로 포기
내 캐릭 아픈건 괜찮은데 남 캐릭 아픈건 안 된다는거시야... -
52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42:58나나세주 좋은 꿈 꾸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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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45:54역시 불굴의 새벽러 나쿠루주와 코하쿠주만 남았군요..
무서운 사람들! -
5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45:55이시간에 먹으면 큰일난다니. 찔리잖아. 으윽.
나나세주 잘자. 좋은밤. -
55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46:09코요주도 숨어있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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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4:47:12다들 배고파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구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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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47:45진정한 새벽러는 맨날 불시검문오는 켕야주인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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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4:48:18아닉 대닌자주도 있었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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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49:00이렇게 많은 사람이 숨어있었다니,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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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49:03무서워. 튀어나와요 가미아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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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49:23맞아맞아. 갑자기 쑥 튀어나오는 켄야주야말로 정진정명한 새벽러지.
타카코주도 은근 갑툭 잘하구말야. 어서와. -
62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전 4:55:38하지만 새벽은 일상을 돌릴 수 없어.. 이만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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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4:56:23오. 잘 자라구 켄야주. 좋은꿈 꾸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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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4:59:19켄야주 잘자아. 굿 나잇, 스윗 드림이야.
나는 지금 아이스크림이 실시간으로 녹고 있는걸 보고 있다. 하하. -
65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5:01:29켕야주 주무시게남 :3!!
>>64 용용주도 보여달라는거시얌 >:3!!! -
6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03:46>>64 그게 모야...? 아이스크림은 녹기 전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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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5:08:47자다가... 깼어. 다들 안녕 ~-~
>>62 잘 자 켄야주.
>>64 그러다가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버릴거아아아아.. -
6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10:37타카코주도 은근 잘깨. 깼다 다시 자고 그러면 더 피곤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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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나쿠루 - 코하쿠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11:52Aㅏ...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생각보다도 더 확고한 의사표현이 뒷통수를 후려치는 기분이었다.
[이제와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이라니, 애초에 어영부영 넘어갈 수는 없었던 거야... 아니, 무엇보다 내가 얘한테 말로 이겨먹은적이 있었나? 아마 번번히 발렸던거 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이제 와서 가능할리가 없잖습니까 멍청이씨... 이젠 슬슬 인정하라구, 스스로가 바보임을...
그래도 그런 장난스러운 미소가 어쩐지 마음을 다잡아주는 것 같아 평정심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상하게도 그녀에게만큼은 유해지는 내가 있었기에 이게 단순히 사람을 만나며 변화가 일어나는 건지, 아니면 정말 코하쿠라는 이 작은 소녀에게서 알 수 없는 아우라가 스며나오는 건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친해졌으니까 그럴만도 한가, 싶지만 평소 친구들을 대할 때와는 또 달랐기에 그것 또한 확실치 않았고...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 고민해봤자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기에 지금 그걸 생각한대도 머리만 아파올 뿐이었다.
"으으... 또 이상한 말 하고 있어어..."
독점이라던가, 특등석이라던가... 엄청 아저씨같은 말을 하는 코하쿠에게 진저리치듯 목을 뒤로 빼며 '극혐'이라는 느낌의 표정이 자동으로 지어졌지만 어차피 그런건 자연적인 반사에 지나지 않아 지금 내 얼굴엔 눈에 띌 정도의 붉은 기운만이 남아있었다.
얘는 꼭 멀쩡하게 해도 부끄러운 말을 굳이 아저씨처럼 표현한단 말야?
아니 뭐... 싫지는 않은데... 그것도 캐릭터라면 캐릭터니까 이젠 익숙한데...
"ㅁ, 뭐... 뭐 뭔소리 하는 거야 진짜?! 내 몸 가지고 무기타령 하지마! 애초에 크지 말라고 안커지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어! 심지어 현재진행형이고!"
그런 몸이라니, 이거 분명 대놓고 말하는거 맞지?! 그런거지?!
결국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임계점에 치달은 정신척도는 증기선에 배빵맞은 크툴루마냥 장렬하게 폭사했고, 그로 인해 폭탄발언을 뱉어내는 결론이 도출되고야 말았다.
제정신이면 절대 그런말 못하지, 그렇기에 나한테 있어선 컴플렉스나 마찬가지인 거고...
근데 이미 말해버렸잖아? 안될 거야 아마.
"아으... 아..."
결국 멀쩡하게 움직이던 걸음은 기름칠 하지 않은 양철로봇처럼 재차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어쩌다보니 코하쿠에게 질질 끌려가는 꼴이 되고말았다.
뭐야, 얘 왜 이렇게 세. 지금 '그런 몸' 운운할 때가 아니신거 같은데요? 내장형 근육이세요? -
7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13:33여깄습니다. (대충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이라는 짤)
나쿠루: ㅗ
타카코주도 은근히 심야에 자주 보인단 말이지.
반갑지만 동시에 걱정스럽구, -
71 코하쿠주 (fdmT5RoO1.) 2020. 10. 10. 오전 5:15:03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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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15:18아
하
!
그런 의미였구나! (대충 이마 짝 치는 움짤)
녹아버린 나꾸루도 커여워. 최고야. -
73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17:01>>72 아이스크림보단 무방비 코요요가 더 귀여운대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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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17:57>>71 포상이라고 하진 말아주십셔. 젭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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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18:05으무! 커여운 멜팅 나끄루도 봤구 :3!! 용용주는 내일 답레주겠다는거시야~!! 생각해보니 시오주 답레 쓴다해놓고 또 까먹었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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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20:46잠깐 현재진행형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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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21:38>>75 핫하- 자네, 답레를 잊어버렸군? 이런이런, 역시 새벽러를 하기엔 무리였는가.
아무튼간에 시오주가 멍때리지 않도록 잘 신경써야 한다구 레이디, (찡긋) -
7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22:54>>73 아휴 그럴리가요. 모듬 요소를 갑춘 나꾸루야말로 진리의 귀여움이란 거십니다. (납죽)
현재진행형...? -
79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25:32>>77 머지 이 때 아닌 이케멘 발성은 ㅍㅍ...
ㅋㅋㅋㅋㅋ 넝담이구 여기서 정말 더 이어주고 싶은데 용용주 사실 요즘 잠 잘 시간이 줄어버린거시야 ;3... 그래서 자야함!! -
8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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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28:53>>79 그럼 얼른 코오 자고 알어나서 시오주의 답레를 마저 달거라 용용주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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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29:35>>80 역싀 :3... 나끄루가 최고당... 가슴이 웅장해진다는거시다!! 쿠와아아아아아아 파파파파파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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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32:39>>82 제발 자요 이 사ㄹ, 아니, 이 용용신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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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32:48>>81 그건 용용주 맘대로 할거시다 >:3 크와아아아아악 🔥🔥
'타이밍'... 답레를 쓸 타이밍, 잠을 잘 타이밍, 일상 할 타이밍은 모두 이 용용주에게 있다~! 와하하!! (??) -
85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5:33:43녹아내리는 나쿠루 귀여워어...
>>68>> 피곤하지. 피곤한데.... 익숙하니까 ~-~,,,
>>80 🤔🤔🤔🤔🤔 -
86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34:04그보다 떡밥은 스루했구망!! 후후후 역시 그럴줄 알앗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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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나쿠루주 (vN6I373APM) 2020. 10. 10. 오전 5:34:26아무튼 케르베로스에 필적하는 3단 아이스크림따위 귀여울 리가 없으므로 여러분은 쿨시크 미소녀 코요를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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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34:45피곤한 대닌자주가 제일 커여워 :3!!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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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38:30않이 잘 시간이 줄어들었다면서 따흐흑,
용용주가 잠을 자질 않아.
아, 떡밥이라면 일부러 스루했어. 아이스크림은 용용이랑 초반에 돌렸던 일상이 워낙에 강렬해서 인간인지 용용인지 그냥 탈인간인지 혼란 왔다는 거시야.
인간, 신 뭐 그런 개념이 아냐. 그냥 '코하쿠'지. -
9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39:06>>88 아, 그거 좀 인정.
피곤한데 새벽러 하는 사람 귀엽자너. :3c -
91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40:52>>87 왜 거기서 코요가 나오죠?! 센세?!
그러니까 이제 용용주는 자러간다는거지? 응? -
92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43:18>>91 그거야 코요는 귀엽잖아? ㅇ.ㅇ
가미아리 참치들 모두가 인정하는걸,
용용주 자러간다아. 와아- -
93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45:14잘시간이 줄긴했는듸야 :3 사실 어차피 그만큼 또 낮잠자서 큰 상관은 없서 ㅋㅋㅋㅋㅋㅋㅋ 단지 아침에 비몽사몽이 좀 심해질뿐인거시다~!
스루할 줄은 알고 있었는데 함 던져본거시야 :3!! 왜냐믄... 언젠가 신밍한다고 하면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불공평하니까! -
94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46:09자러갈거긴한데 내 맘대로 자러갈거당 >:3!! 아무도 날 재울수 없따!!! 콰아아아아아아아
-
95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전 5:47:38멍청한 아이스크림이라 죄송합니다. SENSEI, (불판 도게자)
아니 이사람아 그정도면 이미 생활에 지장있잖어. 엉엉. 얼른 ZARA. -
9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48:33으아 미루고 미루던 위키 정리 드디어 해버렸다. 당분간은 안할거야.(플래그)
>>92 에... 에....? (의-심)
>>93 나는 낮잠자면 오히려 컨디션이 죽던데. 잘 자는 용용주 부럽다. -
97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51:20오오옹 :3 용용주 안자고 꼬요 위키 구경가야즤~ 핫핫핫 ㅋㅋㅋㅋㅋㅋㅋ
-
9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53:51하하 그럴거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구.
-
99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5:54:31보고오니까 드는 기분은 둘...
1. 용용신님 위키를 날 잡아서 한 번 만져야 쓰것다
2. 꼬요랑 빨리 돌려야 쓰것다 -
10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58:43용용이를 만나면 대략 .dice 0 100. = 97 정도 경계할지도.
아마 다이스 상관없이 주춤주춤하는 정도겠지만. -
101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5:59:04그래. 다이스는 믿는거 아냐. (던져버림)
-
102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전 6:01: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병인줄 ㅋㅋㅋㅋㅋ
꼭 만나서 머리 복실복실 할거시다 :3!! -
103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6:03:03다들 대화가 너무 귀엽네. ~-~ (흐뭇)
나도 위키 보러가야겠다. 위키위키... -
10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6:05:26보건실에서 자다 깨서 가는 걸 겟하면 머리복실복실 가능성 높아진다구.
스레 내 시간이 빠르니까 캐 변화를 빠르게 해도 어색하지 않아서 좋다. 어쩔 땐 유지하느라 캐붕 온 적도 있다보니. 어휴. -
105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6:23:16복실복실 코요...
어떻게 위키를 보고 오니 조용한 걸 보니깐 다들 자러 갔으려나.
그렇다면 잘 자. 다들 좋은 꿈 꿔 ~-~ -
10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6:35:07
-
107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6:45:35아직 코요주가 있었구나.
오늘도 눈이 안 감기나봐? -
10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전 6:50:40그렇지 뭐. 일단 누웠지만 자꾸 뒤척이기만 하게 되네.
딱히 생각은 없는데 머릿속이 와글와글거려. -
109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전 7:09:50늘 듣던 곡을 틀어도 똑같으려나?
아니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보는 건 어때?
난 보통 그렇게 해결하거든. 음.. -
110 K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전 7:55:2350판인가. 그런 것인가!
하지만 지금 이 시간대에 있는 이는 없겠지! 깜짝 갱신! >.</ -
111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8:00:44
-
112 K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전 8:07:49사토주는 있을줄 알았지! 좋은 아침! >.</
어제치 정주행이 끝났으니 저는 다지..(사르륵) -
113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9:59:58아무도 안계시나...
-
114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10:42:30!
-
115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10:47:54여기 목소리까진 높게 안 올라가고 이 노래의 낮은 목소리 부분 정도.
임시지만. -
11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전 11:11:30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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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전 11:19:24>>116 좋은 아침이에요 쥰주!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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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12:05:37수학여행의 밤, 레크리에이션과 공지 등이 끝나고, 가미아리의 학생들은 커다란 방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있었다. 이건...그 이야기이다...
주목!
교관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유입니다.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주기 바랍니다.
하나. 여러분이 이 방에 처음 들어올 때는 두 가지 중 하나의 행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는 새 '원'을 만드는 것, 둘째는 기존 '원'에 난입하는 것입니다.
하나. 여러분은 '원' 을 그리고 앉을 수 있습니다. 원은 하나의 모임으로 보면 됩니다. 원하는 누구나,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밝히고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스에 "원을 만든다는 것"과 "원에서 하는 활동" 을 명시해 주십시오. 교관이 때때로 확인할 것입니다.
Ex) 얘들아, 우리 마피아 게임하자!
/ 마피아 게임 원을 만듭니다!
하나. 여러분은 중복된 원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마피아 게임을 하는 원은 하나만 있어야 합니다. 마피아 게임 원 1과 마피아 게임 원 2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 여러분은 자유롭게 원하는 원에 난입할 수 있습니다. 레스에 "난입하고자 하는 원"을 명시해 주십시오. 이 역시 교관이 때때로 확인할 것입니다.
Ex) 나도 끼워줘!
/ 마피아 게임 원에 난입
하나. 원에는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커트는 없습니다. 알겠습니까!
하나. 여러분은 자유롭게 소속된 원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스에 "기존 원에서 이탈한다는 것"과 "새로 난입하고자 하는 원"을 명시해 주십시오.
Ex) 나 졸리다..이제 수다떨다 자러 갈게~
/ 마피아 게임 원에서 걸즈토크 원으로 옮깁니다!
하나. 다른 원의 친구들에게는 자유롭게 반응하거나 반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같은 원에 소속된 인원들의 레스는 최대한 놓치지 말아 주십시오.
하나. 이 방에서는 상라 형식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단문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하나. 이 방에 들어오실 때는 나메를 "(캐릭터이름)talk - (소속원)" 의 형식으로 변경해 주십시오.
하나. 이 방에서 나가실 때는 레스에 그것을 명시하여 주십시오.
Ex) 이제 자야 될 거 같애...
/ 일상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 공지합니다! 이것은 정식 이벤트가 아닙니다. 원하는 분은 자유롭게 난입할 수 있고 자유롭게 나가실 수 있습니다. 아직 수학여행은 이틀이 남았습니다! 본 교관은 여러분의 사이버 수학여행을 응원하는 바입니다! 그냥 일반 일상을 돌리셔도 되고 잡담을 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본 교관은 참치가 될 수도 있고 참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를 참취로 만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의 즐거운 토요일을 기원하겠습니다!
열정!
옆신!
/ 정오를 기념하여 공지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하루 동안 자유롭게 참여해주세여! -
119 카이가주 (kbs5nDuAvA) 2020. 10. 10. 오후 12:07:20
-
12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2:09:51>>118 옆신! 어서오십시오 교관님!
>>119 어서와요 카이가주! 해일에 안 휩쓸리게 조심하세요! -
121 토우카주 (qBh3vh2tZQ) 2020. 10. 10. 오후 12:21:28지금 일정소화중...답레는 시간이 지나서 줄 수 있을 것 같읍니다...
-
122 츠바사-코요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25:34"회남에서 회북으로 옮겨 심었더니 탱자가 되었더라, 하는 이야기지만 무어, 이 가지고 가타부타할 것은 아니겠지."
대수롭지 않은 듯 어깨를 으쓱이며 가뿐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회남에서 자란 귤을 회북에 옮겨 심자 탱자가 되었다. 어찌된 연고인가 하니, 기후와 풍토가 달라서였다. 하니 사람이라고 다르겠는가. 제나라에서 아니 도둑질한 자가 초나라 가서 별안간 도둑질하기도 하는 것이요, 신도 별반 다를 것은 없어 비상하던 후계가 전락하는 것도 그리 삽시간인 것이다. 하물며 그리 추락하고자 고의로 미친놈 짓에 걸맞는 환경을 찾아간 것이니 오죽하겠는가. 제 행실에 허위도 다소간 섞였을지언정 그 짓에서 조금도 받은 영향이 없으리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그간의 폐단과 무관하다고는 더더욱 여기지 않는다. 보다 수서양단이 되는 것은 그런 까닭에서다. 대취하도록 술을 퍼마시며 제 가는 길에 회의하는 것이다. 조언한 여신에게는 유감스러운 이야기지만 신이든 인간이든 걸어온 길과 적저한 기억과 경험이 있어 말 한두마디를 해줄망정 그 뜻대로 바뀌은 것은 쉽지 않다. 코요가 말한 대로 전부 무너뜨리고 무에서부터 하나하나 다시 쌓아올린다면 모를까.
"반전적 의미의 개과천선. 무어, 그렇지. 네 보기에도 내 더없이 나쁜 놈 같지 않더냐. 원래 모습 따위 덧없는 게야. 아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평이한 어조. 무기질적인 목소리로 읊조렸지만 이내 바람 새듯 픽 실소한 츠바사는 예의 무사태평한 기색으로 고개를 돌려 코요를 보았다. 올려 묶었다가 풀었다가 이제는 낮게 모아 묶었다가, 머리카락 참 분망히 변모하는구나 싶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저것을 상회하도록 머리 긴 시절이 있었는데.
"말벗 이야기 들어주는 것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아. 그 말인즉 친구야말로 몹시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뜻인겨? 으이?"
실실거리듯이 비릿하게 웃으며 의중을 떠보려는 듯 가늘어진 밝은 눈과 마주쳤다.
//예....제가 바로 오전에 답레 들고 오겠다던 누구야줍니다....... -
123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2:28:05토우카주도 츠바사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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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29:06장렬하게 늦잠 자버렸다...^-^... 설탕주 안녕!! 헉 토크이벤 시작인가 어케 시작하지(빡아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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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토우카주 (qBh3vh2tZQ) 2020. 10. 10. 오후 12:32:43일단 술부터 깝시다...수련회의 꽃...초록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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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34: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코올 책임자(아님) 망나니가 판을 깔면 되는 건가요...... 이걸 어떻게 해야 캐붕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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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35:38그으리고 토까주도 안녕~ 버스상의는 여기(>1596242632>970) 있으니까 편할 때 이어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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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2:38:333인 일상 다음을 어떻게 이을지 상의하고 싶은데 마리아주도 카야주도 없고, 그렇다고 내팽개치고 그냥 놀 수도 없고...
그런 상황이라 저는 일단 대기. -
129 이름 없음 (pS94aqSASw) 2020. 10. 10. 오후 12:39:34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흐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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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43:30마리아주....?(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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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토우카주 (qBh3vh2tZQ) 2020. 10. 10. 오후 12:43:30일단 썰도...제가 바깥이라...식사하고 들어가서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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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44:31>>131 편할 때 이어주시기 바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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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쥰 - 나나세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2:45:02긴 사이를 두고 커진 눈으로 그를 주시하던 그녀가 돌연 웃음을 터뜨렸다. 왜 웃어. 어리둥절해 하는 그의 얼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는 그녀의 웃음은 그마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 여태 봐온 그녀의 모습 중 가장 생기있는 모습이었다.
“난 또, 그런 취향인가 싶었어.”
헷갈리게 하지 마. 부끄러운지, 머쓱한지. 부슬부슬한 머리를 괜히 신경질적으로 뒤로 넘기며 그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볼멘소리했다. 그래도 여전히 손은 놓지 않았지만.
그녀의 놀림에 눈을 굴리며 말했다. 영화 클리셰잖아, 손을 잡고 이동하는 두 사람.. 그리고 어느새 보니 잡고 있던 손을 다른 것이었고 각자 떨어져 위험한 상황을 맞게되는... 물론, 이 상황은 영화 같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귀신의 집에 들어갔을 뿐이지만.
“뭐야, 장난.. 힉,”
그녀의 속삭임에 그는 뻔한 장난에 속지 않는다는 듯 장난치지 말라며 말하려 했지만, 그 말은 아쉽게도 끝맺혀지지 못했다.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판이 벽에서 툭 튀어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는 눈에 띄게 경직하여 그녀의 손을 꾹 잡고는 속삭였다. 손, 놓지 마? 묘하게 애절하다고도 할 수 있는 목소리일까. -
134 소문듣고 왔습니다 여기가 그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12:49:01
-
135 마리아주 (pS94aqSASw) 2020. 10. 10. 오후 12:49:17아. 나메칸... 다들 반가워요..
잇는 거는 사실 갑자기 화를 낸다거나 박차고 일어나서 가버린다거나.. 그런 것만 아니면 다 괜찮지 않을가요...
한 번 더 사다리타기를 한다거나..(아무말) -
136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52:32마리아주가 맞군 :> 어서와~ 쥰주도 어서오고~~
>>134 당신의 정체를 밝히십시오 >:ㅁ -
13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2:57:09>>134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주세요~!!
>>135 어서오세요 마리아주! 그런 건 아니고 주문한거 기다리는 걸로 한 사이클을 돌릴지, 아니면 생략하고 바로 주문 받으러 가는 사다리 태울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
13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2:58:20>>134 뭐야, 사노이주였잖아요. 왜 창문을 깨지 않는 겁니까...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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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2:58:36다들 안녕안녕 나른한 주말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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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00:43사노이주...라고....?! 대단한 반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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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00:58>>139 쪼은 주말이에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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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사노이주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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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05:09아이고 날렸다니...;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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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마리아주 (pS94aqSASw) 2020. 10. 10. 오후 1:06:32아아.. 그렇군요.. 둘 중 뭘 해도 문제없지 않을까요..(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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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마리아주 (pS94aqSASw) 2020. 10. 10. 오후 1:06:48다들 어서오시고 사노이주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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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09:29이게...망나니가 자진해서 미성년 술판 깔아놓는 건 캐붕이라서... 망나니가 널따란 방 구석에 숨겨진 엄청난 개수의 술을 발견하고 ㅇㅁㅇ 해서 치우려고 하는데 그걸 술판으로 오해해서 끼어드실 분.....?(?
물론 술판 깔아놓는 게 어울리는 캐릭터들이 '원' 만드는 게 최고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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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사노이주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1:10:27>>146 하지만 사노이가 낀다면!? (안됨)
다들 반가워요~ -
148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11:30>>147 사! (대체
망나니가 술 치우려 들었을 뿐인데 술판으로 벌려놓을 친구를 찾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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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12:17>>142 날려먹었다니... 아아...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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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13:04>>148 츠바사와 사노이는 이름으로 끝말잇기를 할 수 있다...? (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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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카이가 - 유이토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13:26"낚시 배우면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언뜻 즐거워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어 꼭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목표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말하는 그 역시도 목표 없이 무작정 시작하는 편이고 말이다. 그는 "그래. 어차피 옆반이고 하니까 언제 사러 갈지는 나중에 얘기하자."하며 덧붙였다.
"나야말로 어지간해선 다들 나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이쯤 하기로 하고……. 그나저나 친구 기준선이 되게 낮구나? 초면에 이름 막 부르기로는 나도 마찬가지지만."
그래, 친구가 뭐 따로 있나. 대충 뜻만 맞으면 되는 거지. 물론 카이가의 경우엔 설령 뜻이 맞지 않더라도 그의 쪽에서 지겹게 엉겨붙는 쪽이었지만, 기왕 친구 하겠다면 뜻이 맞는 쪽이 더 좋았지. 그렇게 생각하니 매번 아무한테나 치대면서 친한 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한 번 정돈 싫다고 말해줘야 제맛인데,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질릴 때까지 같이 놀자."
같이 시간 보낼 사람 더 있음 나야 좋지. 양 입매를 끌어올리며 씩 웃었다.
// 이제 슬슬 막레각이 보이네요! 다음이나 다다음 정도에 끝내면 좋을 것 같슴니다!! -
152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14:45>>150 사토도 마찬가집니다 하려 했는데.. 성씨는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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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16:28카가주 어서와~ 문득 카가가 엄청 어울릴 거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146 >>148 이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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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16:34>>148 술판 좋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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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카이가 - 미쿠지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19:29"매정하시구만. 미즈코시 양이 들으면 아주 기겁을 하겠어."
이리 말하지만 진실로 매정하다 나무라기엔 그 역시 점복신과 다를 것 없다. 성에 차지 않는다는 양 혀를 쯧쯧 차며 말하는데, 곧바로 뒤에 "이렇게 끝나면 별 재미 없는데."라고 덧붙이니 아마도 이쪽이 본심이리라.
"바다가 DNA 추적대상이 된다는 소린 금시초문인데. 그게 되더라도 상관 없어. 현대 문명은 분명 찬란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 존재를 학술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니까."
나름대로 과학 성적은 좋은 해난신은 DNA 감식기능의 한계는 잘 알지 못했지만, 그래도 자연물로서 바다가 과학수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분위기에 휩쓸려 이렇게 저렇게 으스스한 소리를 뱉어대다가 퍼뜩 "아, 아무튼 난 걔 잘못되게 할 생각은 없다니까."하고 정신을 차린다.
"에잇, 이 양반아. 그건 네 자릿수 단위하고도 한참 전 얘기였어. 좀 세월 지나고 나선 내가 말도 타고 활도 쏘고 웬만한 건 다 했거든?"
그는 팔짱을 낀 채로 어깻짓을 하여 점복신을 툭 치려 했다. 피하지 못한다면 밀치는 힘이 제법 세지 않을까. 처음 만나서부터 줄곧 이쪽이 먼저 놀려대었으니 되레 놀림 당하는 것도 자업자득이긴 하다. 그러다가 그는 자세를 풀고 앉은 자리에서 주르륵 미끄러지면서.
"사실 그게 문제지. 내가 부릴 줄 아는 재주는 파도 건드리고 날씨 흐려놓는 것에다가 배 망가뜨리는 거라. 이걸 가르쳐줄 순 없을테고…… 아는 건 옛날 옛적 소양 뿐인데다 몸으로 하는 일은 아직 걔한테는 무리인 것 같네. 어쩐다……."
아- 하는 길다란 한숨소리를 내며 카이가는 저 역시 물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말 한 마디 꺼낼 때마다 몸이 점점 가라앉아 간다. 허리, 가슴, 목, 턱, 이윽고는 머리까지 전부 잠겨서는… 마지막 단어에 이르러서는 물 속에서 부그럭대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게 되었다. -
156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21:19다들 안녕안녕안녕~~~~~~~~
>>153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뭔 소립니까 당연히
"쌉가능" -
157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2:23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릅니다....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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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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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1:25:48귀가와 동시에 실신해서 14시간동안 수면한 시오주 등장이야! 이걸로 2일분 잠 채무 상환완료.
술판 개장이야....!? "o"))) -
160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28:26>>155 TMI지만 카이가는 구어적인 현대식 낮춤말을 쓰다가도 옆사람이 옛날 말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것에 영향을 받아서... 분명 반말이긴 한데 묘하게 문어적이거나 구수한 어휘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에잇 이 양반아<<라거나 축약형으로 사용하지 않는 말 등등이 그거라고 볼 수 있읍니다....
>>157-158 야호 가즈아악~~~~~~~ !!!!
앗 일단 저는 규칙 정독 다시 하고 오겟슴다!!!!!!! -
161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29:49>>159 쇼주 안녕~~~~ ^ㅁ^!!!!
아니 14시간.....? 괘 괜 찮은거야????? -
162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30:10시오주 어서와~~
앗 첫타 끊으러 가기 전에 질문 하나만요... 여러분은 상라형식으로(괄호체) 작성하실 건가요 단문 형식으로 작성하실 건가요 궁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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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토우카주 (qBh3vh2tZQ) 2020. 10. 10. 오후 1:32:40저는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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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1:32:47앋 나는 단문형식이 편해서 단문으로 하려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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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1:34:16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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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34:45시오주 어서와~ 그리고 인사 안한 사람들도 안녕안녕
>>162 아마 묘사하기는 단문이 편하지 않을까.. -
167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1:49:28>>162
나도 단문으로 ^ㅇ^ -
168 사토-마리아, 카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50:28"그쪽에서도 들릴 만큼 싸우는 소리가 컸던 거야?"
카즈키는 나츠토시의 우아한 목소리와 야시오의 고풍스러운 환영을 들으며 자리에 앉았다. 야경을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큰 목소리가 잘 퍼져나간 모양이다. 하여튼 대민폐인 녀석들. 진동벨이 울리기 전까지 다시 야경이나 볼까 하고 시선을 돌리면, 아까랑은 조금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계속 보면 질리니, 다채로운 변화를 주는 모양이다.
"음, 야경은 지금 모습이 더 예쁘네. 배 좀 채울 겸 나온 것치고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어..."
카즈키는 무심코 생각했다. 별은 언제나 변하지 않지만 사람이 만든 불빛은 사람이 원하는 모양이 된다. 인공 불빛이 세상을 오염시킨다고들 하지만 별을 완전히 볼 수 없어질 때 인류는 더 아름답고 환경에 영향이 없는 불빛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이미 별은 언젠가 못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외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건 아닐까. 그때가 오면 인간은 별의 멸종이라 이르겠지.
"그나저나 가지러 가는 것도 사다리타기? 그렇게 되면 좀 미리 돌려놓고 싶은데."
그런 걸 생각해 봤자 쓸모도 없다. 그보다 더 실리 있는 생각을 하자. 이번에는 카즈키가 핸드폰 사다리타기 화면을 들었다.
"진동벨이 울리면 바로 가지러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을 테니까."
카즈키는 배고팠다. 아주 굶주린 정도는 아니어도 기다리는 게 초조할 만큼은.
//술은 안 마시는 걸로 결론이 난 것 같지만, 받으러 가는 사다리 걸린 사람은 받으러 갈 때 몰래 술을 달라고 하거나 앞사람 주문이랑 바뀌어서 술이 나왔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안 하면... 그냥 사과에이드랑 헤이즐넛 라떼랑 허브티 마시면 되구... -
169 사토-마리아, 카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51:24>>162 단문이 될 것 같네요. 중간중간에 괄호 끼어 있는 건 모바일로 읽을 때 눈아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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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53:40이 널따란 방에서... 츠바사는 웬 술 궤짝을 발견했다. 한두 개가 아니다. 종류도 한 두개가 아니고. 저번에는 본교 뒤편에 술병이더니 이제는 방구석에 궤짝이냐... 어이없는 기분으로 일단 하나를 들어올렸다. 마시려는 건 아니고, 조용히 방밖으로 치우려는 심산이었다. 아무리 술꾼일지언정 미성년 술판을 스스로 벌일 위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망나니는 앞으로 닥쳐올 일을 예견하지 못했는데...
//아악 늦어서 죄송함미다
술판 원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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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54:52다들 어서와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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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1:57:31레이주 나꾸루주 시오주 안녕하세여 ヾ(•ω•`)o
술판이... 열렸다고...! -
173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00:13생각해보니 망나니라면 '그자리'에서 안 마실 뿐이지 조용히 다 옮겨가서 안 보이는 곳에서 혼자 마실 작정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뭐가 됐거나 이 < 원 > 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겠지만....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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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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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03:37소주일까 맥주일까 🤔
>>174 귀여워 -
176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05:30뚜루주 안녕~~ >:3
>>175 자유롭게 하시라고 일부러 '종류도 한두 개가 아님' 묘사 집어넣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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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05:47할 일이 없으니 숙소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남의 방에 난입하는 재미를 깨달아버렸다. 카이가는 여느 때처럼 노크도 하잖고 남의 숙소 문을 벌컥 열었는데, 그러자 곧바로 눈에 들어온 게… 전혀 예상치 못한 빨간 머리라서 1차로 놀랐고.
"누구 공, 그대……"
시선이 츠바사의 손에 들린 궤짝을 향하며 2차로 놀랐다. 양도 잔뜩이고 병 종류만 해도 색색깔에… 그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뭔가… 굉장히 감동받은 쪽으로.
그는 곧바로 방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 츠바사에게 대뜸 어깨동무를 하려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잘알이셨구려?"
예의 그 찡긋거리는 제스처도 잊지 않고서.
/ 카이가가 술판 원에 난입합니다! -
17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05:51>>175 사실 보드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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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06:59>>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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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07:56처음 시작만 애매한 단문이었구 갈수록 짧아질 예정입니다....
쿠루쿠루주 레이주 안녕!!!!!
>>174 힝잉잉 귀여워! 근데 나쿠루주 어째서 힝잉잉이야... -
181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2:08:44산타할아버지도 마시는 잭다니엘은 없나요.
그나저나 츠바사 결국엔 쿠도 누구야로 개명한 거야? (?) -
182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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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2:12:52다들 안녕~~!! 그리고..... 또 대지각이지만......
situplay>1596242611>63 situplay>1596242632>541 확인했다우!!!!!!!!
으흫흫 일단 밥을 먹고 돌아오갓서..... -
184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13:19>>181 카이가피셜 누구 양반입니다(?)
>>182 그치만 구루구루 나쿠루욱도 귀엽지 않아??? :3(?) -
185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13:37츠바사는 반쯤 망했음을 직감했다... 하필 이 쾌락주의자 해난신인가.
"이-게 어인 말씀이신지 내 도통 모르겠구마안."
비릿하게 입매를 당겨 올리며 능청스러움으로 상대하려 했다.
"치우는 거나 부조하시지."
//아마 숙소가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공용 방에 있다고 알고 있읍니다....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요:3c
다른 분들도 나닙 츄라이츄라이 -
186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15:23>>185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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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15:25소금주 맛밥하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이가쟝한테 일방적으로 <누구> 당해버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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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16:59>>183 맛점하십셔!
>>186 역시 교관님! 일처리가 빠르십니다! -
18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17:17여러분들 안녕이에여~! 어쩌다보니 2시,,, 빨리 난입을...해야지 히히힠 음주 히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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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17:26>>186 교관님...지켜보고 계셨군요....^-ㅠ
술판에 유따까는 들어오지 않읍니까........매우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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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18:37객관적으로 엄청나게 인싸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지않지않아? 아니 그보다 수학여행에 술판은 누구 생각인거야?! 아니아니, 혼내려는건 아니고 그... 예로부터 술은 신을 위한 공물이었다고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
"ㅈ...저저ㅓ 저기..."
강하게 풍기는 알코올의 냄새에 이끌려서 그만 캐릭터도 성격도 잊어버린 거시였읍니다.
"그... 지금부터, 하시는거죠...?" -
192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18:46"아, 그대가 준비한 게 아니었나?"
감동으로 두근거리던 가슴이 한순간 차게 식어가는 듯했으나…… 츠바사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카이가는 또 방긋 웃어버린다.
"그래도 무어 상관 없지 않겠소."
그는 츠바사가 말리기도 전에 병 하나를 집어 뚜껑을 따고선, 그것을 츠바사의 얼굴에 휙 내밀었다.
"오, 주향 참 좋구만. 이미 하나 따버렸는데 어쩐다. 이러고도 넘어가실 게요?"
// 앗 저의 실수(머쓱)
그럼 숙소 문 막 열고 다니다가 공용 방 문도 막 열었다는 걸로!!! -
193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19:04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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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19:13모두가 카이가의 개판 술판 신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술 맥이려고)
하야쿠 컴백! (0개 국어) -
195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19:26압축완료...(집에 들어왔다는 뜻)
상라하면서 답레 답썰 싸게싸게 드리겟읍니다... -
196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19:51“무슨 일이야?”
구석탱이 어딘가 옷가지에 뒤덮혀 있던 형체가 몸을 일으켰다. 한 번 술을 맛 본 이는 술을 찾아 떠나기 마련.. 은 아니고 어떻게 위험한 냄새라도 맡으셨은지 좋은 타이밍에 일어났다.
“술이네? 좋다, 좋다”
찌그만한 학교라서 그런가 조금 실망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런 곳에 술이 빠질 수 없지. 그는 붉은 머리를 한 남학생을 중심으로 모여든 사람들 쪽으로 다가가서 묻지도 않곤 궤짝에 들 술병을 꺼내 늘어놓기 시작했다
/ 이예이이이 -
19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19:53토우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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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19:58츠바사는.... "누구" 당해버린 것이다.....
앗 교관님 안녕안녕~~~~~ 햄져도 얼른 놀자구요 우헤헥 -
199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21:01잘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지 하던 유타카는 구석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분명 저 사람은 지난번 취객 손님. 그리고 훤칠한 여학생...? 빨강머리랑 파랑머리..? ??
"그거 다 술 아입니꺼?"
그들의 앞에 있는 수상한 병들 중 하나를 집어들고 유타카가 살펴본다. 앗!
"이거 청주 아녀! 이래 좋은 걸 그쪽끼리만 마실라꼬."
/ 유타카 > 술판 난입! -
20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22:04공용 방 문을 열고나니 짜란☆ 술 궤짝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상황에 눈을 빛냈다. 마침 이슬톡톡도 질려가던 참이었는데 잘 되었다. 슬금슬금 술 궤짝 쪽으로 다가와 마음대로 하나를 집어들고 뚜껑을 딴다.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잘 먹을게?"
노빠꾸 한국인의 기질을 발휘하여 시원스레 술을 하나 마신다. 아, 이거 맛있긴 맛있는데 안주가 필요하겠다. 자연스레 손을 들어 외친다.
"여기 안주 있는사람? 그냥 먹으면 좀 쓰겠는데."
/해나쨩 술판 원에 난입! -
201 교관 ( 1시간마다 찾아옵니다).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22:15현 토크이벤트 상황
원 1. 술판 원
> 츠바사, 카이가, 아오이, 유타카 -
202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23:28>>201 나도 있어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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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23:39맞다, 원 만들거나 이동할 때는 밑에 써야 해요.
/OO 원을 만듭니다!
/OO 원에 난입
/OO 원에서 XX 원으로 이동
이럿게!! -
20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23:42이런 젠장. 츠바사는 속으로 망했음을 확신했다. 눈앞에는 따인 술병에 주변에는 사람사람에... 어떻게 물리치지 궁리했지만 사람은 점차 불어나기만 했다...
귀찮...다...
"에라."
궤짝을 탁 내려놓고 턱 주저앉았다.
"수학여행의 꽃은 음주가무라지? 인생에 단 한 번 있을 일... 마실 치 모이거라."
체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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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24:57>>201 해나도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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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25:49흐음...
"안주가 필수적인가?"
이 망나니가!
//나메 바꾸기 귀찮다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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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26:18익숙한 빨간버리, 그리고 청록 머리가 보여서 토우카는 그 쪽으로 다가섰다.
"여, 여기 뭐하는... 아니, 이 게, 궤짝은 또 뭐예요...?" -
208 마리아-사토, 카야 (/3F.SxxVfE) 2020. 10. 10. 오후 2:26:42"그렇죠. 감출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말할 줄은 몰랐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야시오 아오이라는 자매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려 합니다. 간식거리나 게임이라는 것에 전 게임은 눈이나 귀가 아플 것 같아서 즐기진 않는데..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나요? 라는 물음을 합니다.
"그러게요.. 하나비마츠리의 불꽃놀이는 보러 가실 분이 있나요?"
카야에게 가볍게 물어보고는 사토가 오는 것에 잘 다녀오셨나요. 라는 안부를 묻고는 들렸냐라는 물음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보였으니까요?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는 구비되어있는 물을 마시고는 약하게 인상을 찌푸립니다. 아. 믈맛이 조금 그렇네.
"사토 씨는 미리 돌려놓고 싶은 건가요?"
사토의 말을 듣고는 배가 많이 고프셨던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 저는 대충 이걸로. 라고 말하면서 하나의 자리를 찜하려 합니다.
.dice 1 100. = 40
안 보고 대충 정한 거라서 결과는 모르는 일이지 않을까요. -
209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26:45앉아 있자니 뭔가 사람들이 더 들어온다...? 역시 수학여행엔 이 정도는 해줘야지.
>>191 "어! 아오! 니도 술 하나?!"
>>196 앗,처음 보는 친구...?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다... 누가 봐도 술자리에 낄 거 같다...유타카는 외모적 편견이 심하다... "아, 안녕하심꺼. 첨 뵙지예."
>>200 이 친구 지난번에 한국 여자애지? 안주 찾는 게 예사롭지 않다. 많이놀아본게틀림없다... "지금 있는 사람 없을낀데. 남는 까자 읎나?" -
21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26:53뭔 새삼스럽게 그런말을 해? 체념을 한 츠바사를 바라보며 성큼성큼 술과 함께 제 방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산처럼 쌓인 과자봉지를 들고 나와 방 중앙에 뿌린다.
"안주는 이걸로 충분하지?"
아무도 안가져와서 이걸로 한다? 그렇게 말하고는 안주 틈새에 섞여있는 육포 한봉지를 용케 찾아내고 그걸 열어 질겅질겅 씹는다. -
21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27:05익숙한 빨간버리, 그리고 청록 머리가 보여서 토우카는 그 쪽으로 다가섰다.
"여, 여기 뭐하는... 아니, 이 게, 궤짝은 또 뭐예요...?"
@술판 원에 난입합니다! -
212 마리아-사토, 카야 (/3F.SxxVfE) 2020. 10. 10. 오후 2:27:18다들 안녕하세요~ 오.. 술판...(흥미진진)
-
213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28:21“술하면 술게임이 빠질 수가 없는데.”
익숙한 손놀림으로 아직 따지 않은 병을 빙그르르 돌렸다.
“진실 게임 어때?” -
214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2:28:37하필 이따 술판이 벌어지다니!
나중에 가서 말려줄테다! -
21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28:57앗, 정육점의 아라이씨... 토우카는 반갑게 인사했다. "여, 여기서 뵙네요. 아라이씨..."
그리고 익숙지 않은 핑크머리카락의 소녀를 안경 바깥의 시야로 보고는, 초면이겠거니 생각한다. 머리길이도 색도 바뀌어서 이상하지는 않은 판단이다. -
216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29:06태양신의 얼굴에 병을 들이대고 있으려니 사람과 신들이 하나하나 모여든다. 그렇다면 일단 말투는 신경 쓰기로 하고. 결국엔 츠바사가 체념해버리자 깔깔 웃는다.
"다들 뭘 좀 아는구나. 일단... 파란 머리 친구는 왠지 잘 마실 것 같으니까 병으로?"
가장 우선은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름 모를 신이다. -
217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29:18>>204 "그쪽이 갖고온 줄 알았는데예." 그야 지난번에도...
"안주는 솔직히 읎으면 섭하지예. 죽순(과자)이라도..."
>>207 "엥? 토우카 상?"
유타카는 약간 혼란해졌다! 얘를 앉혀야 하나 말어야 하나?
"이거 다 술이라예." -
218 레이 - 코요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29:46긴 이야기가 다가온 후에 한동안 말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어둠이 개인 낯에는 전보다 감정의 선이 쉽게 드러나서, 가라앉은 표정이 금방 들통난다.
"꽃향기가 좋지?"
레이는 어느 화단에 이르러서야 걸음을 멈췄다. 그렇게 아름답게 핀 한무리 꽃들을 멀거니 바라보며 별것 아닌 말을 흘렸다. 반쯤 젖혀진 눈에는 깊은 무게가 실린듯 했다. 그렇게 한동안 아무말 없이 자리를 지키다 천천히 츠지무라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때, 네가 나에게 선택을 주었을때. 잠시 망설였었지. 어려운 마음이 들어서. ...난 네가 용기를 낼 수 있길 바랐어. 그래서 결국은 말해달라고, 이야기 했던거야."
노을이 내려앉은 교정길에서 건네오던 목소리를 떠올렸다. 자신조차 뒤늦게 깨달았다는 말을 가벼이 지나칠 수 없었다. 누군가의 앞에서 용기내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처음이었을테니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 지금도 좋아하고 있지만.. 이제는 다시 볼 수가 없게 되었거든. 우스운 일이지.. 수많은 핑계로 그 아이를 밀쳐내고서. 뒤늦게 그 아이의 마음을 알아서."
조금 억지스러운 웃음을 지은채로 옛 이야기를 떠올리듯 눈을 위로 치켜올린다. 흐드러지는 벚꽃 사이로 천진난만하게도 뛰놀던 그 모습이 아직도 떠올라서. 마음이 조금 울적해졌다.
"그래서.. 그 뒤로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게 습관이 됐나봐.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서운 마음이 들어서. 금방 도망치고 싶었어. 너무 가까워지면 감당할 수 없을까봐."
모질게 굴었던 일이 후회가 되어 먼저 다가서는 일이 잦아졌다. 그렇다고 해서 죄책감이 씻겨져내리는 것은 아닐테지만.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츠지무라 너의 그 눈빛과 목소리가 너무 무서웠어. 그런 나를 알아차리고 끝까지 나를 붙잡으려 했으니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쳤던거야."
여느때와 다름없이 잠시동안 지나치고 끝나고 말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의 그 목소리와 눈빛은.. 왠지 모르게 자신을 붙잡는듯하여 그를 떨쳐내고자 다시 모진 목소리를 내었던 것이다.
"널 탓하진 않아. 다만.. 나도 진심을 전하고 싶었어. 나또한 이렇게 나약한 사람이라는 걸."
허공을 향하던 눈망울에 좁쌀만한 눈물이 맺힌다. 그것이 보일새라 레이는 다급히 눈가를 훔쳐내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
219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30:00>>206 "그럼 안주없이 이거 다 먹게? 안돼. 안주 있어야돼. 없으면 맛없어."
>>207 미즈코시를 보고 불편했는지 내심 시선을 돌린다. 그러다가 한마디를 툭 끼얹는다. "보다시피 술판. 안마실거면 상관없고."
>>209 "내가 이미 들고왔으니까 괜찮아. 상관없지?" -
22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31:13>>213 "진실게임?" 흥미가 도졌는지 초면인 학생을 물끄럼 바라본다. 재밌을 것 같다. 왠지. "난 찬성. 다들 어때?"
-
221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31:37>>171 >>172
츱사주 싸또주 다들 하이하이 ^ㅇ^ 벌써 토크토크가 열리기 시작한거신가.. -
222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31:46>>210 "아. 육포는 어서 찾았노?"
Gosu?
"그....내도 쫌만 묵어도 대나?"
>>213 어라? 이게 이렇게 된다고? 저분도 gosu인가?
"잠깐만! 여기 있는 사람 다 압니꺼! 알아야 질문을 하든말든 하지!"
그러나 츳코미는 gosu에게도 멈추지 않는다! -
223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32:13"독한 건 끼워주나요?"
슬쩍 끼어앉으려 합니다. 뒤에 든 건 양주네요. 다들 적당히 조절할 수 있을 거라서 그런 걸지도.
"집에 있길래 들고 왔거든요."
무거운 보람이 있네요
//술판 원에 난입함다..! -
22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32:23술판임을 설명해주는 여러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인다. 술, 명절 때 자주 마셔봤으니 상관은 없...는데.
"진실게임... 잘 모, 모르지만요. 응... 괜찮아요." -
225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32:46>>211
"..." 츠바사는 토우카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술이지, 무어긴. 착한 아이는 음주하지 말아야지. 으이?" 비릿하게 웃으며 농담처럼 말했다.
>>210
"짐짓 익숙하신 모양새구만. 으이?" 한껏 비릿하게 웃으며 말 건다. -
226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33:43뭔가 아는 얼굴들이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인데... 아니 기분탓이겠지... 아오는 오늘 공기... 공기...
"아, 그... 그래도 제법 종류가 되네..."
근처에 있던 병을 하나 집어들고는 천천히 살펴보았다. 음... 아니, 그렇지... 제사용으로 올라오던거랑 비교하면 역시 좀 안좋겠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구할 수 있는 선에서는 괜찮은 편인가... 응, 뭐 이 더할나위없이 창고에서 꺼냈다는 느낌이 참을 수 없지!!!!!!!! 역시 뭔가 있으면 좋을 것같은데...
>>209 "아, 그, 유타쨩씨... 그....아, ㅍ...평소에는 안하는데!!! 그, 오늘은 날이 날이라고 해야할까 아오도 슬슬 다른 사람이랑 말을 해야하는걸까 싶기도해서... 그...뭐라고할까..."
>>210 "육포인가아... 아, 그, 해나야 해나야... 치즈, 먹을래...?"
>>211 " ...아? 아,네? 아, 그...아오 부른거야...요? 아니 이 궤짝은 뭐라고 해야하나... 그... 절대로 위법적인 수단으로 손에 넣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저희를 찾아온거라..."
>>216 (아, 그거네 이사람. 그거네. 일단 눈부터 깔까)"아, 그 아오는 뭐라고 할까 이미 여기 병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친절하게 신경써주지 안흥셔도 괜ㅊ낳다고 할까, 아니, 아, 그, 한 잔 받으실래요...?"
"진실게임...?"
아니 그거 뭐야?! 아오는 술만 있으면 되는데?! 그런 인싸같은 무브는 오히려 정신적으로 괴로워질뿐이지않ㅇ?!?!?! -
227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33:54>>200 >>206 "필요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는 제법 엄숙하게 선언했다.
"그렇지만 필요한 사람은 어... 먹어야겠지. 누구 간식 같은 거라도 있는 사람?"
>>207 "여기 이 빨간 머리 양반 분께서 술을 궤짝째로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아. 미즈코시 양 안녕~ 오랜만이네?"
카이가는... 토우카의 어깨를 탁 붙잡으려 했다.
"봐놓고... 도망갈 건 아니지?"
>>213 "원래 이런 건 뭐가 들어가야 말이 술술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만 나도 찬성." -
228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34:14“다들 뭘 좀 아네.”
동의하는 목소리가 들리자 즐겁게 웃으며.
>>209 “안녕~ 이쁘니”
신나버렸더니 묘하게 헌팅하는 불량배같은 말이 튀어나와버렸지만. 실수였다 말하기도 애매하고 대충 특이한 사람으로 생각해주지 않을까. -
229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34:43>>223 뭔가 고급스러운 술병, 그리고 궤짝의 다양한 술병을 보고 생각한다. 지금 빠져야 탈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토우카는 몰려드는 인파에 혼이 빠져서, 거기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225 "착한 아이... 아, 아니라니까요. 쿠도씨도... 스무병씩이나 마시지는 마세요." 입을 비죽 내민다. 꼬맹이 취급이 싫은 모양이다. -
23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35:26>>222 "우리방 안에. 우리방 애들 과자는 엄청 사놨는데 하나도 안먹어. 그래서 내가 다 들고왔지." 엄지를 척 내보이는 폼새가 자랑스러워 하는것마냥 보인다.
>>223 "와, 이거 양주야? 마리아 제법이다. 대단한걸?" 양주를 보고 감탄사를 내뱉다가 손에 든 맥주를 홀짝인다.
일단 시작은 약한것부터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손에 든 맥주를 홀짝이며 육포를 마신다. 술은 달고 육포는 짜니 완벽한 단짠단짠이군. 혼자서 그 생각을 하곤 실실거린다. -
231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35:36>>223 아니? 저것은? 35년산 시바스리갈?...처럼 한눈에 보기에도 비싸 보이는 양주?
"어...우와...장난 아니네, 나츠토시 상..."
? 누구 ?
"나, 나츠토시 상 그른 것도 묵어예?"
>>220 >>224 "잠깐만! 잠깐만! 다 쫄리는 거 하나도 없는가배? 와 이래 좋다코만 해쌋노!" -
232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36:17>>222 "아, 맞다. 그리고 먹어도 돼. 애초에 너네 먹으라고 가져온거야."
-
233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2:36:54화장실 갔다 돌아오니까 공용 방에서 술판이 벌어져 있었다.
"뭐야... 술이냐..."
귀찮아지니까 나갈까 생각했지만 그때 카즈키의 눈에 들어온 게 있었다.
어른들이 마시는 모습에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었지만 한 번도 허락을 못 받은 술.
아니, 왜 저거까지 여기 있는 거야...?
"...저기, 거기 있는 누구, 종이 라벨 붙은 검은 병 좀 줄래?"
호기심은 도덕심을 죽입니다. (교훈)
/술판 원에 난입! -
23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36:55>>226 궤짝이 찾아오다니. "미, 믹...?" 겜창다운 말이 튀어나왔다. 아오이라면 알아들을 단어였다.
>>227 빠질까 하던 직감은 정답이었다. 토우카는 우물쭈물하는 사이 해난신에게 어깨를 붙잡혔다!
"무, 물론이죠오... 저, 술... 며, 명절이라던가... 자주 먹어봤으니까요..."
울고 싶지 않아.
-
235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37:17>>226 "치즈? 좋지. 고마워. 너도 육포 먹을래? 이거 술이랑 단짠단짠하면 죽여준다?"
-
236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37:25>>223 “마리쨩 여기서 만나네..?”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노안 열일중..
술게임을 하자고는 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역시 다갓? -
237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37:28>>230
"별 건 아니니까요."
어깨를 으쓱하고는 다른 사람들이 마시는 걸 지켜봅니다. 안주도 많으면 좋을 텐데. 육포나.. 치즈나.. 과일같은거?
>>231
"마신다기보다는 집에 처박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고 와서 이런 술판에 팔까 생각했거든요. 라는 짖궂은 말을 합니다.
저 멀리 미국의 다이치씨가 아아아 내 양주가아아아 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마리아는 모르는 일. -
23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37:59츠바사주! 레이주! 켄야주! 미안합니다!
술판톡 너무 바빠요...! 제가... 제가... 죄송합니다 많이 기다려달라...ㅇ<-<(그랜절) -
239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38:01문이 열리자 화려하게 열린 판에 잠시 깜짝 놀란 표정.
"야.. 츠바사 너.."
그러나 이내 츠바사를 향하는 뾰로통한 시선 이런 판이 열리면 일단 츠바사부터 의심하고 본다.
대회때부터 조짐을 보이더니 결국 사고를 쳤구나..
//난입난입 -
240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38:26>>222 "난 너 아는데. 스-쨩의 제자라고 했던 고마웠어요 남!"
초면에 대뜸 헛소리다!
>>226 "그래? 그럼 일단 첫잔은 한 잔씩 바꿔서 마실래?"
제 잔을 내밀고 아오이에게도 본인이 들고 있던 병을 내민다. -
24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38:35>>236
"여기서 만나네요?"
쥰 씨도 만날 줄은 몰랐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며 말하려 합니다. 손을 흔드는 것에는 흔듭니다. -
242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39:12>>238
괜찮아 ^ㅇ^ 며칠 안되는 이벤트 먼저 즐겨야지~!! 천천히 써주세요.. ^v^ -
243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39:19>>226 오...내가 키우진 않았지만 많이 컸구나, 아오...
"오오...강한 각오네. 다시 봤다 안카나. 그라믄 자, 일단 한 잔 받어라."
>>227 이 사람...고수다...! 볼 때부터 고수 같긴 했다!
>>228
히
익
!
"우와..." 유타카는 아주 묘한 표정이 되었다. "성함이...?" 앞으로 피해 다닐...까?
>>229 "토우카 상도 마실 겁니꺼?" 왠지 주기가 좀 그런데.
>>230 돚거했다 이거군. "해나 상 이런 거 익숙한 거 같네."
-
24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39:25>>239 "아, 츠키하쿠씨도... 오, 오랜만...? 이에요." 예상치 못한 곳의 예상치 못한 사람! 토우카는 조금 놀란 표정이다.
-
24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41:04>>243 유타카에게) "잘... 모르겠어요. 주면... 마실, 까요...? 아예 안 먹어본 건, 아니니까요. 응... 괜찮지 않을까요."
스스로의 주량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어설프다... -
246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41:37>>243 "아냐. 나 술 처음 마셔본지 얼마 안됐어. 웃기지? 근데 지금은 엄청 잘마신다? 신기하지?"
그렇게 말하고는 술을 꿀떡꿀떡 마신다. 내일이 두렵지도 않은가보다. -
247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41:53"진실게임... 것도 좋지. 아암." 이 망나니 대강 중얼거린다.
>>217 "그으래, 내가 다아 가져온 거다. 아암, 가져왔고말고..." 되는 대로 헛소리에 충실하고 있다. 체념하면 사람이 이렇게 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거여. 안주는."
>>223 "그쪽도 술을..." 츠바사는 헛웃음 지었다. "마셨던 거여?"
>>229 "너야말로 마시거든 훅- 가버리게 생겼으니 어여 떠나는 게 좋기는 할 텐데... 무어, 남겠다면 말고." 츠바사는 어깨를 으쓱였다. "서른 병 마실 거라 하면 어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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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42:43>>239
츠키하쿠씨도 올 줄은 몰랐다는 것 같네요. 반갑다는 듯 손은 흔들어주려 합니다. -
249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43:02>>233 "자, 여기." 카즈키에게 병을 쥐어주고는 옆자리를 팡팡 두들긴다. "너도 이리와서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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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43:43>>247 츠바사) "그, 그렇게까지 훅 가는, 그런 약골은 아니니까요...! 스무병이든, 서른병이든... 운전만... 안 하면 되지 않을까요. 쿠도씨... 그정도로 마, 막장은 아닌 거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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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44:04>>247
"글쎄요. 마셨을까요 아니면 안 마셨을까요"
어깨를 으쓱이면서 참고로 이런 양주는 마셔본 적 없다는 건 확실하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발렌타인을 흔들거립니다.
오. 분위기에는 좀 취하는 모양입니다. 본인 표현으로는 넘실넘실? -
252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44:10>>243
"아라이 너도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목장에서 봤던 순수한 모습과는 괴리감이 느껴져서 여기저기 술잔을 권하는 모습에 살짝 실망.
>>244
"아니, 잠깐 지나가는 길에.."
작은 볼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을 줄은 상상지도 못했다.
츠바사 녀석, 항상 술타령만 하더니 얼마나 많은 애들을 꼬드긴거지.. -
253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44:19>>241 설마 같은 학교였을 줄이야. 심지어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그것도 양주를 들고 온 모습.
“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의외로 호쾌하네.”
>>243 “편하게 쥰이라고 불러줘.”
표정이 꽤 웃기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웃으면 더 이상한 사람이 되겠지. 그는 열심히 슬픈 생각을 떠올리려 애썼다.
“이름이 뭐야?” -
254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44:30>>233 또 사람 하나가 들어왔다. 검은 병에 라벨... 궤짝 안을 슬쩍 보다 먼저 건네준 사람이 있어 인사만 한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애들 다들 안면 있는 건 아니니까 신경쓸 거 없어."
>>234 "아, 그래도 마시기 싫음 안 마셔도 돼. 사람은 술 잘못 마셔서 죽기도 하니까?"
웃으면서 또 괴상한 소리를 한다...
>>239 "레이....."
눈의 희번뜩하게 빛났다.... 그는 레이에게로 한달음에 달려가 어깨를 탁 집으려 하며.
"이건 '추억'이다. 이건 추억이라고. 알지?"
나랑 추억 만들자고 했잖아....라고, 구질구질하면서도 괴기스럽게 말하는 것이다.... -
255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44:32>>223 유타카는 새롭게 등장한 친 ... 어? 같은 반의 사토 아냐?
"아, 사토도 앉을 끼가?"
>>239 츠키하쿠 상...???...저 취객이랑 아는 사이...였어???
"츠키하쿠 상, 저분 압니꺼?"
>>240
꺄
아
악
!
"그그그그그그걸봣심니꺼? 겨결승전을? 아코, 내는 이제 장가 못 간다..."
>>237 "파...팔어예?" 정말 범상치 않다... "역시...나츠토시인가..."
육포를 먹어도 된다는 해나의ㅜ말에 유타카는 하나를 냠 했다. 맛잇당. 헤헿. -
256 코요 - 츠바사 (KZH3.3eCBg) 2020. 10. 10. 오후 2:44:38그의 비릿한 웃음 어린 금빛 눈에, 가늘어졌던 재색의 눈은 한번 눈커풀을 내렸다 들어 본래의 반원 형태로 돌아왔다. 의중을 알 수 없이 한량마냥 구는, 한량 그 자체라는 듯이 구는 행태가 그도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나쁜놈 같아 보이는거지, 정말로 나쁜놈이 된 건 아니잖아요. 덧없다 겉뿐이다 해도, 실은 어떤지, 그건 선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할게요."
개인의 의견에까지 발을 들이밀진 않을 심산이었다. 결국 그 부분은 당사자가 생각하고 판단해 피력할 부분이었다. 알면서도 속단하고 입 밖으로 꺼내 그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이미 있었으니, 두번 실수는 안할 참이었다. 게다가 제가 해야 할 말은 달리 있었고.
"듣고나서 궁시렁댈까봐 구실을 만들어두는거 거든요. 저는 분명히 들을건지 말건지 선택지를 줬고, 듣겠다고 한 건 그쪽이니까, 다 들은 후에 저를 탓하지 말라구요. 반박할 여지를 남겨두는 보험이죠. 저는 일방적인 부조리가 싫거든요."
남의 눈이 보기에, 남의 귀가 듣기에 이토록 뻔뻔한 말이 또 있을까 싶지 않을까. 제가 먼저 궁금하냐 물어놓고 착실히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뒀다. 그걸 또 그런 거라고 설명해주는 건 친절인지 기만인지. 어쩌면 사전고지의 의무라도 이행하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 그가 무어라 하기 전에 먼저 입을 열어 얘기를 시작해버렸으니까.
"제 경험은, 결과적으로 보면 시점이 둘로 나뉘는데, 그 변화를 일으킨 시행자와 변화 후에 남은 결과물, 이렇게 나뉘어요. 그러니 당연히 결론도 나뉘었겠죠? 변화의 결론은 시행자로서는 성공이지만 결과물로서는 실패였어요. 정신을 갈아치우는 것까진 성공했는데, 몸은 이전과 동일한 것이다 보니, 그 둘 사이에 괴리가 생겨버린 거에요. 머리의 기억은 지워도 몸의 기억은 지울 수가 없었어요. 머리와 몸의 차이를 메꾸려면 혼자는 할 수 없었는데, 시행자는 이미 사라졌고 남은 건 결과물 뿐이라, 사후처리도 받지 못 하고 괴리 사이에서 삐걱댔어요. 그 상태로 시간이 흐르는 와중에 스스로 조정을 하기 시작했죠. 다소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기도 했고,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물은 살고 싶었거든요."
"그 결과물이 지금 선배가 보고 있는 저네요. 16년간의 기억이 쌓인 몸에, 단 1년만에 재구성된 정신을 가진, 무에서부터의 변화를 실패한 존재에요."
이전처럼 횡설수설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수학여행에 오기 전에 본 그것 덕분이었다. 덕인지 폐인지 실상은 구분할 수 없었지만. 말을 마친 뒤, 저는 다만 잿빛 눈을 깜빡거리며 배에 얹은 손으로 유카타 위를 톡톡 가볍게 두드릴 뿐이었다. 긴 말을 늘어놓아 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처럼. -
257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45:03>>223
"아...아아아!!!!!! 저기, 그... 한병이면 적은게 아닌지... 아, 그 죄송합니다..."
>>234 "미믹...!!! 아, 그... 저기... 오늘은 그... 직접 찾아온거니까... 운영측의 사료라고밖에..."
>>235 "... 그... 육포는 괜찮...아. 아니, 그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그 뭐라고 해야할까... 한동안 엄청나게 많이 먹은 적이 있어서..."
(품에서 치즈를 꺼내서 조심스레 육포 위에 얹는다)
>>240 "아, 그... 그러면 감사히... 아, 그 여기 한홉정도만 받으시면..."
이럴줄 알고 미리 스탠바이 했습니다!!! 라기보다는 그거지. 좀 많이 들고다니는 것 뿐이니까 한홉정도면 뭐...
>>243 "에헤헤... 아, 그, 유타쨩씨도 한잔 받아야지...!!!"
-
258 사노이주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2:45:21
-
259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45:38>>252 레이) "나, 나도... 어쩌다가 왔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사람, 많아지고... 응. 술도 꺼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츠키하쿠씨도... 마실 거예요?" 토우카는 대충 카이가 옆, 츠바사 근처에 앉으려는 듯 하다.
-
26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45:38>>239 "어? 너도 왔네. 안녕안녕~!" 손을 열심히 흔들고는 주변에 있던 술 아무거나 하나 집어서 권한다. "너도 마시자. 마셔!"
-
26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46:57>>253
"호쾌하죠?"
방긋 웃으면서 다른 손에 든 것을 따서는 한 잔 따라서는 쥰에게 주려 합니다.
"오늘의 양주 개봉입니다?"
쥰 군이 양주 첫 잔을 마실 건가요!
>>255
"근데 이런 걸 보니. 제공하고 구경하는 것도 좋아보여서 말이지요."
아라이씨도 한 잔? 이라며 쥰에게 주려 하는 것과는 다른 잔에 따라서 주려 시도합니다. -
262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46:59>>238 //다이죱합니다 저도 정신 업다보니 느긋하게 와주세요~~~
>>239 체념한 츠바사는 비릿하게 웃으며 청주를 흔들어댔다. "여- 츠키 어쩌고 군, 잔소리 말고 기양 한 잔 들거라. 으이?" 체념한 게 보일지도...
-
263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47:04>>257 "도대체 육포를 얼마나 많이 먹은거야? 육식동물이라도 돼?" 약간 기함하는 눈으로 아오를 보고는 치즈와 육포를 맛있게 쌈싸먹는다. "아무튼간에 육포가 싫으면 과자는 어때?" 어쩐지 자꾸 뭔가를 먹이려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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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47:07.dice 5 10. = 10 잔만큼 술을 받으면 아오이가 2페이즈가 된다!!!(???
-
26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48:27>>254 카이가) "그, 그, 극그런 말 하지 마세요...! 주, 죽는 건 싫어요... 적당히. 응. 적당히 마실 거예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토우카는 움츠러들었다.
>>257 아오이) 토우카는 아오이와의... 오타쿠 동지로서 어찌저찌 의사소통이 잘 되는 듯 하다.
"이벤트 실장, 이라고 말하면... 되는 걸까요." -
26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2:48:45술 마시면 1차로 혼나고 2차로 까일 코요는 뒤에서 저게 모야 하고 구경만 하는 걸로.
다들 좋은 오후. 츠바사주 답레는 토크 지나가고 올려줘도 돼. 레이주 답레도 곧 올릴거긴 한데 마찬가지구. -
267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48:47>>257
"한 병이라는 말은 안 했는걸요?"
대충 서너병 정도인걸요? 라고 말하다가 죄송해요 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
268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49:17>>245 "괜찮지 않을 것 같은데."
유타카는 토우카가 멋모르고 끼었다는 걸 직감했다!
"술 모르고 막 마시면 일납니더?"
>>252 "아, 집에서 다 한 번씩 안 낍니꺼?" 좋아한다는 말에는 반박을 못하는 유타카였다. "츠키하쿠 상은 별로 안 좋아하는가배예."
>>253 쥬, 쥰...이름만 들으면 쾌남에 얼굴도 꽤 그런데...갑자기 이쁜이라고 하는 것 너무 놀랍다...
"아...라이 유타칸데. 그쪽도 그냥 유타카라 부르이소." -
26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2:50:02>>249 "어? 으, 음."
자연스럽게 옆에 와서 앉게 되긴 했지만, 전에 본 그 애잖아? 송해나였나. 역시 술도 마시는구나...
>>254 "그래, 고마워."
술병을 흔들면서 카이가에게 대답했다.
>>255 "어. 너는... 아라이 씨였던가."
라쿤(아라이구마)이 생각나서 바로 떠올릴 수 있었단 건... 비밀로 하자.
-
27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50:07>>267 마리아의 말을 잠자코 듣고있다가 대뜸 종이컵 하나를 가져와 마리아에게 내민다. "저기 그거 마실거면 나도 좀 따라주면 안돼? 나 양주 처음이란 말이야. 응?"
-
27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50:34>>268 유타카) "그, 그래도... 집에서, 마마가 술 어떻게 마시는지는... 알려줬어요. 조금, 조금이면 괜찮으니까..."
최종 주량은 모르는 상태지만, 토우카의 직감은 일을 잘 한다! 뻗기 전에 구석으로 토우카를 옮겨 얌전히 자게 할 것이다. -
272 사노이주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2:51:24그림 다 끝나니까 나른해졌당!
술판... 저도 참가할까요... -
273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51:55>>255 "왜? 잘 하던데. 스-쨩 칭찬이 아주 자자했어. 너무 부끄러워 할 건 없는데~"
어깨를 으쓱하며 자긴 모른다는 듯 얄밉게 말한다.
>>257 깔깔 웃으며 한 잔을 받고 저 역시 잔 하나가 콸콸 차도록 부어준다.
그리고 아오이에게 몸을 기울이고 목소리를 살짝 낮추고서는.
"동류의 기운이 느껴져서 말이오. 혹 무슨 신이신지 여쭈어도 되겠소?" -
274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51:58>>270
해나가 따라주라고 하자 그럼 조금만 따라드리지요. 라면서 양주를 따라주려 합니다
"먹고 훅 가지만 않으면 괜찮은 게 아니겠나요?"
저 멀리 미국에서 다이치씨가 내 양주가아.. 그러는 거 아나요..? 아. 당연히 모르겠지. -
275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2:52:19>>250 "과-연 약골이 아니실까?" 비릿하게 웃으며 놀리듯이 말한다. "내 막장 여부는 보면 알 것이여. 자아, 이렇게-" 청주를 까고 병나발을 분다. 시원하게 원샷! "-하다보면 열 병은 순식간 아니겠나?" 이 망나니...자랑스러운 기색이다...
>>251 "이번이 처음 아녀? 그리 보이는데." 어깨를 으쓱이며 한번에 비운 청주를 내려놓고 다른 청주를 집어든다. 취한 기색은 전혀! "양주를 마셔본 적 없다면 청주는 어떠신가." -
27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52: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이토팝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6 hoxy 하여 말씀드릴게여! 술판에 들어간다고 해서 꼭 술을 마셔야 하는 건 아니에여! 원 안에 속한 친구들과 이야기만 할 수도 있어여! 이 규칙은 다른 원에도 똑같이 적용돼여. -
277 유이토주 (Ys8YF4k4l.) 2020. 10. 10. 오후 2:53:08>>258 사노이주에게 무한 감사와 눈물을 흩뿌리며 일을 처리하러 사라지는 유이토주ㅡ.. 😱
카이가주 답레는 돌아와서 드릴게여....! -
278 카야-사토, 마리아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2:53:13“음악하고는 영 다른 소란이 들리기에 말이야, 내용은 못 들었지만 제법 소란스럽다는 건 알았다네. 아, 하나비마츠리라면 아마 아오 녀석과 가지 않을까 하네만. 그 녀석, 내가 챙기지 않으면 또 방에서 안 나올 것 같으니 말이야.”
사토를 향해 씩 웃고, 마리아의 질문에 (약간의 날조를 섞어서)마저 답했다. 게임, 게임이라. 추천할 게임이 너무 많아서 잠시 버벅이긴 했지만… 아니 이건 그거일세, 어떤 게임이 이 사람에게 좋을지 빅 데이터라는 것을 사용해서 말이지…!
“게임이라, 음… 음… 많이 해보지 않았다면 쉬운 것부터 추천이라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하니 그대에게 뭐가 좋을지는… 으음, 간단한 퍼즐게임도 재미있고, RPG도 재미있고…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는 귀여운 동물을 기르는 게임도 있으니 그런 쪽도 재미있다네. 한 번 찾아보게나!”
한참 게임에 대해 말하다가 사다리를 또 돌리는 건가! 하고 씩 웃었다. 음, 좋네!
.dice 1 100. = 87
/어흑 늦어서 재성함니다... 어제 라면먹은게 얹혀서 아침까지 끙끙거리다 기절했더니... 기상시간이 그만... -
279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53:47>>275
"아. 기억상으론 마셔본 적 없으니 처음이려나요"
"그럼 권한 분이 따라주시지요"
그럼 저도 양주는 따라드리죠. 라고 대담히 말하고는 잔을 탁 내미려 합니다.
다른 손에는 따인 양주가 있네요. 내밀면 따라줄 기세입니다. -
28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53:59>>274 "괜찮아. 나 술 센데?" 그렇게 말하고 양주를 원샷한다. 양주원샷, 이대로 괜찮은가? "우움... 좀 취한 것 같은데 괜찮아아~♡" 얼굴이 빨개진 걸 보니 한방에 주님곁으로 간 것 같다.
-
28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54:03>>275 츠바사) "으아, 아, 아... 아......."
츠바사가 병나발을 불 줄은 전혀 몰랐다는 듯, 한 방울 똑 떨어지는 청주병의 입구를 보고는... 조금 충격먹은 기색이다. 토우카가 마마에게서 배운 술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완전 날 것의 병나발!
"그, 그렇게 마시지는... 저, 못 하니까요... 그, 그것보다. 그렇게 마시면 병 나요...!" -
282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54:09마리아 >>261 그녀가 따라주는 것을 두 손으로 받으며 웃었다. 놀라움의 연속. 도통 알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첫 잔은 빠꾸없이 가야지. 그는 받은 술을 단번에 들이켰다.
유타카 >>268 여전히 충격적이라는 듯한 얼굴을 보면 얼렁뚱땅 무마하기는 글렀나.
“응, 유타카군. 아까 거는.. 조금 실수 같은 거였으니까.”
어설픈 변명이지만 귀찮음을 무릅쓴 나름대로의 최선이었다. -
283 마리아주 (/3F.SxxVfE) 2020. 10. 10. 오후 2:54:44어서오세요 카야주..는 얹히다니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
284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54:58(>>258 기습 연성! 매우 귀엽습니다......... ^,^)
>>265 "그래 그래.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해. 위독해지면 내가 병원에는 데려다 줄게."
안심시키려는 말인지 아닌지 영 애매한 소리를 또.(죄송합니다악) -
285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2:55:04>>248
마리아)
손을 흔들어오는 모습에 당황한듯 입에 걸린 웃음을 지어보이기만 했다.
배경과 정말 어울리지 않은 사람도 몇명이나 보여서. 누가 저지른 짓인지는 몰라도 여러모로 대단하다.
>>254
카이가)
불쑥 옆으로 다가오는 손길에 소스라치게 놀라 반사적으로 눈을 맞췄다.
"아 진짜 깜짝이야..! 야, 이게 무슨.. 추억.."
소름끼치게 끈적한 목소리가 다가오자 까탈스럽게 다가온 손을 토토톡 쳐내며 앙탈을 부린다.
>>255
유타카)
"알다마다.. 예전부터 쭉 알고 지냈던 사이야."
결국 이런 날이 올줄 알았다는 눈빛으로 츠바사를 쳐다보며 말했다. -
28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55:50술 게임 하려면 새로 개설하는 편이 편하려나? 🤔🤔
(하고싶음) -
287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2:55:57>>283 내... 게워내기 싫어서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와르르 하고 나니 많이 나아졌읍니다... 흑흑...
-
288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56:04>>263 "에헤헤... 그... 전장에서는 평범하게 있는일이니까...? 과자는 응... 제대로 먹을테니까"
뭐지.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신인가...? 아니 아오한테 이렇게 하는 것도... 아니 뭔가... 원대한 계획같은게 있는건...?
>>265 "그... 수학여행같은건 보통 일상물에서 이벤트로 자주 하니까 그거에 관한거라고 하면... 이벤트용 특수 아이템...?"
아, 왔다. 그거구나. 이 사람은 그거야!!! 응!!! 아오랑!!!! 동류!!!!!!!!!!
>>267 "아, 그...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그 관찰력이 부족해서..."
>>273 "...그, 여기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이런 곳에서 이야기해봐야 평범하게 중2병으로 학창시절이 엄청난 꼴이..." -
289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2:56:13오니까 술냄새가 나는 것에 대하여... 잠시 갱신합니다 3시에 운동이 있으니 좀 걸릴 것 같네요 :3
그리고 카야주 괜찮으신지... -
29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2:56:19>>278 카야주 어서와요! 속은 괜찮으신가요?
지금 굉장히 정신이 없어서... 답레는 조금 미뤄도 괜찮을까요? -
291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2:56:50카야주 어서와!!! 아니 그 괜찮아?????
-
292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2:56:51카야주 나나세주 어서오고 유이토 귀엽다 ! !
-
293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56:53아까의 술들에는 멀쩡한데 이번 양주는 좀 직격타인 모양이다. 어쩌면 미친게 아닌가 싶은 상상들이 마구 떠오른다. 이게 바로 취한다는 건가?
"우웅, 해나 지금 어지러워~. 그래서 말인데 마리아 양주 마실사라암~♡"
답지않게 애교를 부리며 푸스스 웃어보인다. 아무래도 미쳤나보다. -
29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56:54>>284 카이가)
"의, 의외로 자상... 하시네요."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토우카의 빠릿한 직감이 훅 가기 전에 그만 마시게 할 것이며, 구석에서 조용히 잠자게 할 것이니. -
295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2:56:58다들 어서오고 반가워요오오오(페이드아웃(?
>>290 그럼그럼~ 보아하니 술판이 벌어지고 있으니 잠시 킵하고 다들 술판을 즐기자!(? -
296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2:57:41저어는 지금은 괜찮습니다! 약간 수면부족이지만 괜찮아 커피가 있다(?
암튼 나도 술판 슬슬 끼어볼까~ -
297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2:57:46아이고 카야주... 지금은 괜찮아? 속이 말이 아닌 것 4ㅏㅌ아서 걱정이네.
-
298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2:58:06하하, 술판이구만.
-
299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2:58:20유이토주 다녀와!!!!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3
나나주도 안녕!
카야주는 안녕..... 인데 괜찮아........????? :0
>>286 굿... 아이디어입니다........ -
300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2:58:27>>280
"어어어..."
주님의 곁으로 가버린 것에. 어머니로써(?) 책임감을 느끼는지(물론 책임감 빼고는 농담이다) 적당히 마시길 바래요. 라면서 다음에 달라고 하면 안 줘야겠다로 생각합니다.
>>282
"받아드시고 샷이네요"
샷샷. 이라면서 마시는 걸 봅니다. -
301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2:58:38카야주 어서와. 체했었다니...지금은 좀 나은거야?
-
302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2:58:55>>288 아오이)
"응응, 그, 그거죠...! 그러니까 우리는... 뭘, 뭘 해야할까요..."
이벤트 재화 모으기? 라이브 뛰기? 혹은 이벤트 특수지역 정복하기? 잘 감이 잡히지 않는다.
"몬스터... 처치?"
그렇게 주변의... 인간들을 둘러본다...(?) -
303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2:59:00>>257 "아, 맞지맞지." 유타카가 후다닥 술잔을 들었다. 원샤아아아아앗 "오오...술 조타..."
"자 다시 아오도 한...잔...짠 하까?" 깐빠이~
>>261 "어, 어어!" 바쁘다 바빠! 하지만 술판이란 이런 바쁜 맛이다! "살다 나츠토시 상이 술 따라주는 것도 묵어보네예. 나츠토시 상도?"
>>269 유타카 쪽이야말로 설탕 덕분에 빨리 외웠던 것이다...
"맞다. 아라이 유타카. 사토..."
ㅇㄴ!
>>271 정 그렇다면... "거기 잔 있지예. 딱 반만 채웁시더. 자!" 마신 후의 반응을 보도록 하자!
>>273 스승님...용서하지 않켓다...
"미-상이랑 아는 사이신갑네예. 저기, 저..."
취객...
"빨간 머리 분이랑도 친하고."
/ 만세 사노이도 온다~!~! 물론 여러분 원하는 원을 따로 만드셔도 돼여!!! -
304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2:59:08카야주도 너무 무리하진 말기야.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까,
난 우선 현실 밥이나 좀 먹어야겠다. -
305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2:59:19나나세주 나꾸루주도 어서오고. 좋은오후.
-
306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2:59:52"음! 술인가! 이보게들!! 나도 끼워주시게나!!"
어디선가 술냄새를 감지했다! 피트 기관 얕보지 말라고!(?)
술냄새를 감지한 뱀신은 당당하게 술판으로 끼어들었다. 궤짝에서 꺼낸... 술 한 병을 힘차게 쥐고서.
/술판에 끼어든다! 하하하! 신에게 술은 물과도 같은 것이니! -
307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00:05>>286 넹!!! 맞아여맞아여 이런 식으로 갈라져 나가셔도 되는거에여!!!
-
308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0:16>>285
"당황하셨어요? 저도 좀 취하는 기분이네요"
들뜬 기분이란 걸 숨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88
"죄송할 건 없는걸요?"
한 잔 하실래요? 라며 몇 잔 따라준 양주를 흔들흔들합니다. -
309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00:17>>259
토우카)
"...."
무르익은 분위기를 깰수도 없는 노릇이라 우두커니 눈을 깜빡이기만 했다.
어색하게 문가 근처에 등을 기댄채 그 모습을 지켜본다.
>>260
해나)
"헉..."
해나의 뒤에 렌야의 얼굴이 비추기라도 하는 것 같아 흠칫 놀란다.
어색하게 고개를 숙이고 나서 억지로 건네받은 잔을 거부하지 못한다.
>>262
츠바사)
"허.. 허하하하하... 하하하..."
츠바사와 마찬가지로 체념한듯한 웃음을 흘렸다.
하지만 눈은 웃질 않고 있다. 너 끝나고 나랑 얘기좀 하자.. -
310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00:23아이고 카야주...! 정로환이나 활명수는 없으신가요...? 주변에 약국 연 곳이 있다면 한 번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얹힌 건 요양이나 약이... 잘 듣는 법이니까요.
-
311 사노이talk - 술판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3:00:32" 다들 뭐하세..... 어라? "
뭔가 시끌벅적해서 들렀는데 뭔가... 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술이에요 그거...? "
//모르겠당 술판 원에 난입합니다!!! -
312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3:00:45한창 애교를 부리다가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다는 걸 깨닫고 그대로 폰을 연다. 보낼 문자 대상은 렌야다.
[자기♡]
[자시야.]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지금 우리 공용방에서 술마시는3ㅔ 올거야?]
[오면 나랑 갗이 술마시쟈. 응?♡]
[사랑해. 내가 많이♡]
아무래도 술깨서 보면 후회할법한 문자들이다. -
313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00:52다들... 상냥해...(우럭(?
저어 이제 괜찮습니다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약간 졸린 것 뿐이니까...
나쿠루주 어서와~ 넴넴 무리하지 않습니다! 무리하려고 하면 내 몸이 먼저 셧다운되니까 하고 싶어도... 못해...(흐릿 -
31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01:07>>279 "이이거, 어여쁘고 착한 아씨와 술 주고받는 건 여엉 내키지 않는걸랑..." 눈썹을 팔자로 하며 비릿하게 웃다가 결국은 어깨를 으쓱이며 청주를 까서 부어주고 빈 잔을 하나 찾아 쥐어 내민다. 평소 병나발 잘 불긴 하지만 잔을 쓸 줄 모르는 건 아니니까...
>>281 반응이 재밌다는 듯 킥킥거린다. "인마, 내 나기를 몸 딥따 강하게 나서 이것이 가능한 거여. 반대로 허약한 우리 미즈코시 양은 그러지 않도록 하자. 으이? 알겠나, 모르겠나." 하면서 바닥에 널브러진 과자 중 막대 과자를 하나 꺼내 다소 불량한 자세로 건넨다.
-
315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01:39>>287
헉.. 속 얹혔던거야?? 조금 나아졌다니 다행이긴한데 ㅠㅠ.. 소화제 잘 챙겨먹어 -
316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1:40>>303
"저는 약한 것부터 시작하려고요."
자. 아라이상은 제가 따라준 양주부터 샷을 하는 겁니다. 라는 느낌입니다. -
317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01:51해나 귀여웤ㅋㅋㅋ 나중에 깨서 이불킥 하는거 보고 싶다...(?
-
318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01:59
-
319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3:02:37>>306 사람이 늘어난다. 좋다좋아! "좋지이~♡ 카야도 얼른 마셔마셔. 마시고 진탕 취해버리는거야♡"
>>311 "응! 술이야. 사노이도 마실래? 그나저나 우리 오랜만이지? 나 송해나! 기억 못하면 어쩔 수 없고~" 흥얼거리듯 말하벼 뱃속으로 술을 쏟아붓는다. -
320 해나talk - 술판 (DywrMlqDrE) 2020. 10. 10. 오후 3:03:23>>318 나나 술게임 참여
-
32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03:27>>303 유타카)
토우카는 잔을 가지고 왔다. 반 잔 정도 걸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토우카는 반 잔을 두 번에 걸쳐 마셨다. 원래 예의는 아니라지만, 이런 곳에서는 기분에 들떠 원샷하는 것이 독이 되니까...
"이, 이 정도는 괜찮아요. 얼마 없으니까요..."
>>309 레이)
"레이 씨도... 여기, 앉으실래요?"
하고, 자기 옆의 자리를 톡톡 두드렸다. -
322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03:28>>318 술게임으로 진실게임이라니 이건 꼭 가야한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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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03:38어마어마한...음주의 현장....스레에서 술냄새나. 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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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3:51>>314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미남미녀 아니라는 둥의 말도 참 잘하시네요."
"아. 착한 게 아니라서 다르려나.."
키득키득 웃으며 청주를 받아 마시고는 잔에 양주를 넘치도록 따라주려 합니다.
"자. 당신의 술 샷을 때리는 겁니다."
당당하게 말하는데. 취한 건 아닙니다. 진짜라고요. -
325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04:04마리아 >>300 “으으음, 머리 아프네.”
한방에 훅 가진 않아 다행이지. 그는 그녀를 바라보더니 술을 따라주겠다는 듯이 손짓 했다.
“마리쨩은 안 마셔?” -
326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04:26>>302 "지금 상황에서 토벌대상은... 그거 잖아...요? 우선은 이벤트용 재화 파밍을..."
우선은 술을 마시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파밍조건이라면... 그것이 답이다!!!
"아, 그... 이벤트 전반부인 수학여행 부분은 아오같은 부류는 무리니까요..."
>>303 "에헤헤... ㄱ...건배!!!!"
ㅇ...에헤헤... 아니 그래!!! 즐길 수 밖에 없지?! 그래!!! 여기 어쩐지 아오의 잔이 병이 아니라 다라이인것 같지만...
"그, 그러고보니 유타쨩씨는 제대로 마신적 있어...? 어쩐지 그, 폼이 프로같아서..."
>>306 ...아니, 난다. 냄새가 난다. 뭐지, 뱀술이 되려는 것인가
"거기 지나가는 뱀녀!!! 여기서 만난것도 천년만이구나!!! 승부... 승부를 하자!!!!!!!!" -
327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04:30>>285 "아, 원래 애들은 다 이렇게 몰래 술 까면서 큰다고 했어. 술 안 마셔도 되니까 일단 끼기나 해."
시원하게 웃으며 토토톡 쳐내지는 만큼 손을 재빠르게 이리저리 뻗는다! 마치 구렁텅이에서 나오는 물귀신의 손이라도 되는 듯한 손놀림이다....
>>288 "그렇다면 컨셉으로 밀면 되지 않을까? 뭐, 농담이고 그렇담 나중에 얘기해도 되니까-"
라고 말하며 병을 휙 들어보인다. 이거, <병째로 건배>하자는 소리다....!
>>294 "말했잖아. 난 너.... 아니, 이건 너무 많이 한 소린가. 어쨌든 네가 휙 가버리면 나도 손해니까. 어쨌든, 마실 거면 얼른 시작해보는 거 어때?" -
32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04:37>>308
마리아)
"생각보다 적응이 빠르구나 너.."
밝아진 표정을 보고 작은 목소리를 흘렸다. 들뜬 모습조차도 차분해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
329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04:43>>282 "아...예..."
실수...요? 아직 술도 안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그래예...혹시 학년이..." 그래도 유타카는 새로운 인맥에게 악수를 청했다.
>>293 ???어라??? "해나 상, 이거 몇 개?" 유타카는 해나의 앞에 대고 손가락 하나를 흔들었다.
>>306 아. 이 특이한 말투와 생김새...같은 반의 야시오, 아오의 언...니...동..생...자매다. "아, 야시오 상." 유타카는 손을 흔들어 보였다.
/ 다들 어서 오세여. 좋은 오후에여~!!! -
330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04:51>>327 우악 나메 실수!!!!! 카이가 톡 술판입니다....
-
33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4:54>>306
"아. 야시오 씨도 오셨네요."
한 잔 하실래요? 한잔빌런인가.. 라는 뒷사람의 한탄은 넘어가자. -
332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04:58>>269 [아라이 유타카]
"카즈키야. 잘 부탁해."
딱히 부탁할 일은 없는데 그냥 하는 겸양이다. 그나저나 저쪽도 이미 술을 좀 마신 것 같네...
>>311 [우시다 사노이]
"안녕, 우시다 군. 지금 왠진 몰라도 술이 있어서 술판을 벌이는 것 같아."
카즈키는 그렇게 말하고 술 마개 종이를 뜯어내고 뚜껑을 열어 홀짝거리기 시작했다. 음, 존나 센 술이네. 왜 못 마시게 했는지 알 것 같다... -
333 K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04:59진실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다다음주에 할 진실게임을 앞당기셔도 무방합니다.
진실게임이 너무 연달아서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반감하니 그 부분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즐겨주길 바랄게요. 저는 별 상관없으니 여러분들이 편하신대로! (사르륵) -
334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05:21해나귀여워!!!!!!!!!!!!!!!!!!!
-
335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05:23>>318
나도 참여!! ^ㅇ^ (레이주입니다) -
336 사노이talk - 술판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3:05:31>>319 " 물론 기억하죠. 재회를 이렇게 할줄은 몰랐지만요...? "
아무래도 술을 꽤나 마신 것 같은 해나씨에게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봅니다. 기억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술... 맛있어요? "
먹어본 적이 없으니...
>>318 //술게임 좋지요~ :D -
33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05:32>>314 츠바사)
병나발의 임팩트가 대단했던 듯, 츠바사의 말에 곧잘 입을 비죽대던 토우카는 이번에 의외로 순순했다. 토우카는 얌전히 과자를 받아들고 오독댔다...
"그, 아니... 그... 몸이...... 네."
역시 기선제압이 짱이다... -
338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05:49>>285 "아..."
그는 솔직히 말했다. 레이와 츠바사?
"완전 안 어울리네예..." -
33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3:06:39으악 정신없어 숫자 자꾸 잘못 건다...
-
340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06:57>>306 "어서오거라." 체념한 사건의 원흉1은 고개를 까닥이며 초면 뱀신을 맞았다.
>>309 어라? 웃는다? 근데 눈은 웃지를 앉는군. 음. 이미 체념한 츠바사는 씨익 비릿하게 웃었다. "어이, 들기나 하셔." 잘 받으리라 예상하며 청주를 하나 병째로 던져준다!
>>311 구면이다. 그것도 그 예전에 등굣길의... "착한 어린이 끼워줄 자리는 없는데." 비릿하게 웃으며 농처럼 말을 건다.
-
34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7:05>>325
"그래도 좀 약한 것부터 시작하죠"
아까 받은 잔을 쓱 내밉니다. 얼마나 따라줄 지 보자는 듯일까요.
>>328
"장점이랍니다?"
술에 술을 타도 티가 안 나는 것처럼요? 라고 말하다가 아니 이건 술에 물 타도 한번은 티가 안 나나? 처럼인가. 라고 말하며 레이보고도 앉아서 잔을 받으라는 듯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려 합니다. -
342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07:21>>319 "음? 해나 그대도 있었는가? 하하하, 좋다 좋아! 오늘은 마음껏 마셔보세!"
마음껏 마실 정도의 양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는 얼굴도 있고 술도 있고, 안 될 것은 또 무어람.
적당히 자리를 잡은 카야는 잔에 넘치기 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술을 따르고는 들이켰다. 크으, 이 술 참 맛있구나! 그런데 무슨 술인게지..? 외국의 언어로 적혀있어 잘 모르겠구나!
>>331 "나츠토시 아닌가! 오오, 좋지. 자네도 한 잔 하게나. 자자, 쭉- 들이키세."
마리아에게서 받은 술을 들이키기가 무섭게 마리아에게도 잔 가득 술을 부어준다. 아아... 이 뱀신 글렀어. -
34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08:25>>326 아오이)
"아, 그 느낌... 알죠..."
물론 토우카는 이누네코파크도, 아쿠아리움도, 가라오케에다 워터파크도 간 아싸(거짓)지만... 그 기만을 아오이가 눈치챌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말이 아니었다면.
"그, 그래도 워터파크... 정말 재밌어요. 아직 안 가봤다면... 가는 것 어때요...? 재화... 려나, 응. 재미도 있고, 먹을 것도 많으니까요..." -
344 해나talk - 술판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08:50>>309 "왜 놀래? 으음~ 내가 너무 예뻐서? 근데 나 남친 있으니까 손대지마, 아저씨!" 야 암만봐도 아저씨는 너무한 거 아니냐? 송해나 인성을 봐라. 가슴이 쪼그라든다.
>>329 "삼백개!" 당당하게 말한 후, 텅텅 빈 맥주병을 흔들어보이다가 근처의 청주 한병을 가지고 와 딴다. 자연스레 한모금 마시는게 이미 프로다.
>>336 "엉. 엄청 맛있어! 너도 하나 마셔봐!" 츄라이 츄라이! 해나는 사노이에겓ㅎ 근처의 술병을 쥐어주려 한다. -
345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09:30>>342
"호쾌하시네요"
잔에 따라준 술을 쭉 들이키고는 안주도 이것저것 먹으려 합니다. 어째 술이 들어갈수록 더 차분해지는 것 같은데.. 미묘하구만? -
346 사노이talk - 술판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3:09:43>>332 " 왜인지 모르는것에 대한 설명이 꽤나 요구되는걸요. "
술이 어째서 존재했던건가요? 누가 일부러 사놨던건가?
" 벌써 취하신건 아니죠? "
빙긋 웃어봅니다. 저기 다른 분들은 이미 취하신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340 " 착한 어린이라... 그건 어폐가 있긴 하지만. "
웃는것에 마주 웃어보이며 손을 흔듭니다.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결국 이런 일을... "
안타깝다는 얼굴로 봅니다. -
347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10:00>>293 (사람은 술에 취하면 이렇게까지 변하는것인가)"ㅎ...해나야 일단 진정하자 진정...!!!"
>>308 "...그, 저기, 그러면 아오는 스트레이트로... 에헤헤..."
>>327 아니, 저, 아오는 컨셉으로 밀면 그냥 중2병 전개한 머리꽃밭인뎁쇼
"...그, 그래도 비밀로 하고싶은데요... 아, 그러면 여기 건배나 하죠!!!"
>>343 응응!! 그렇지!!! 워터파크나 수족관이나 그런것보다는 방구석에서 게임이나 하는게... 아마, 게임이나 만화였으면 웃으면서 피를 뿜어내는 연출이 있지 않았을까.
"배신했구나아아!!!!!!!!!!!!!!!!!" -
34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3:10:07>>306 [야시오 카야]
"어... 안녕, 야시오 씨."
술을 만나서 굉장히 신난 것 같다. 전에 봤을 때도 마시고 싶어하는 것 같긴 했지만... -
34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10:27아니 내 나메 어디간거야 정신미쵸...
-
350 쥰talk - 술게임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10:56“술 게임 할 사람!”
술이 들어가는데 술 게임이 빠질수가. 취하기 전에 언넝언넝 해야지. 그는 팽이처럼 술병을 돌리며 말했다.
“왕게임에 술 좀 섞자고.”
그는 어디서 난 건지 모를 숫자가 적힌 나무 막대를 흔들며 웃었다.
/술판 원에서 술게임 원으로 이동합니다
술 게임원을 만듭니다 -
351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11:25진실게임이 있었구나! 그럼 왕게임을 하면 되지 :3:3:3
-
352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11:32>>347
"그래요그래요. 스트레이트로.."
스트레이트- 한 ㅇ맥주잔에 양주를 가득 담아 주려 합니다. 이거 골리려 하는 거 분명하다..! 물론 아오이가 무신이라서 별 문제는 없겠지만. -
353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11:38>>326 “후후후… 과거의 그 날이 떠오르는구나 아오여. 좋다! 현세에서 또 다시 승부다!!”
스위치가 켜진 것처럼 아오를 가리키며 크하하하! 하고 웃는다. 여기에서 술로 둘이 또 승부라도 하려는 것 같다. 아니, 같다가 아니라 이미 확정사항이다.
>>329 “으응? 그대 나를 아는가? 흐으으음… 아아, 같은 반이었던겐가! 나는 야시오 카야라네! 그대는 그… 아라이 였던가?”
일단 한잔하게나! 술로 한껏 텐션이 오른 카야는 일단 술병을 유타카에게 내밀었다.
>>348 "사토 아닌가! 하하, 그대도 술을 즐기러 온 모양이로군!"
술판에 있으면 다들 술 마시는 거 아니야? 그런 단순한 사고로 사토에게 씩 웃으며 엄지를 척 내밀었다. 아직 제대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 텐션이다. 괜찮을까 이건. -
354 카이가Talk - 술판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12:12>>303 "사실 수학여행에서 처음 만났는데, 어쩌다보니까 친해졌네. 막 너더러 긴키 사내는 과연 대단하다고 하고 장부가 따로 없다 뭐 그랬었는데. 표정도 엄청 기특해하면서 말이야."
"아, 저 빨간 머리 양반 이름은 쿠도... 뭐시긴데 대충 쿠도 누구라고 부르면 돼. 나도 그렇게 부르거든."
쿠츠누를 전파하기까지 해버린다...!
>>306 앗 여기 신 하나 추가요!
"옆에 앉을래?"
이미 옆이나 근처에는 다른 학생들도 뒤섞여 있었지만, 그중에서 적당한 틈을 찾아서 휙 가리킨다.
>>311 카이가는 그저 방긋 웃었다.
"친구야. 선생님 안 불러올 거라고 믿을게." -
35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12:27>>347 아오이)
"자, 자, 자잘못했어요?! 잘못했으니까...?!"
아오이의 극대노! 토우카는 일단 도게자했다! 그치만 이런거로 화날 줄은 상상도 못했는걸! 도게자한 토우카는, 슬쩍 고개를 들어 아오이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 그래도 저... 같이 가는 건, 괜찮으니까... 음, 싫지 않다면... 같이 가요. 어차피 저, 혼자서는 슬라이드도 잘 못 타거든요..." -
356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12:47>>311 앗! 매점고수! "우시다 상!" 왠지 잘할 거 같다! 편견이지만 그렇다! "우시다 상도 앉으이소!"
>>316 잠깐만...잠깐만..."잠깐! 불공평 그 자체 아이가!" 그러나 마리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보인다. 유타카는 할 수 없이 양주를 한 모금..
"우와..." ? 맛있다. 냠냠. "이거 진짜 쥑이네..."
>>321 "안주도 먹고." 공용 안주가 그새 꽤 생겼다. "빈 속에 마시믄 훅 갑니더?"
>>326 짠-! 건배 후엔 원샷이 국룰인것이...
"아오. 니 잔 쫌 크지 안나?"
프로같다고...? "칭찬이가?" 욕인가? "실은 아부지한테 마이 배웠다 안카나. 그 아재 심심하믄 내를 불러가꼬, 참말로."
>>332 "아, 카즈키! 미안타. 내가 얼굴은 기억하는데..."
"성씨가 설탕이어가 사토밖에 생각이 안 났네."
사과의 의미로.
"한 잔 주까?"
-
357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12:53>>327
카이가)
"야.. 잠깐만 잔.."
장난기어린 손길에 해나가 건네준 잔이 흘러넘칠뻔했다.
잔이 흐를까 반강제적으로 빈자리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앉는다.
>>321
토우카)
급하게 앉는 차에 토우카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조금만 타이밍이 늦었어도 자리를 두드리는 손을 깔아뭉겔뻔했다.
"쟤 얼마나 마셨어?"
다리를 반쯤 걸친 자세로 심상치 않게 병나발을 부는 츠바사를 쳐다봤다.
>>338
유타카)
"나도 왜 맨날 쟤랑 엮이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항상 이유없이 엮일때가 많았다. 담임한테 쌍으로 불려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
358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3:12:56[자기♡]
[자시야.]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지금 우리 공용방에서 술마시는3ㅔ 올거야?]
[오면 나랑 갗이 술마시쟈. 응?♡]
[사랑해. 내가 많이♡]
씨X 이게 뭐야? 애인이 보낸 문자에 벙찌다 말고 공용방으로 뛰어가 문을 냅다 걷어찼다.
"누구야? 뭔짓을 했길래 내 애인이 맛이 갔어?"
신경질내며 빠르게 주위를 훑었다. 방탕한 꼬락서니로 술을 마시는 빨간 머리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범인 찾았다."
빨간 머리 남자를 삿대질했다.
"너구나? 너지? 쿠오 츠바시."
너말곤 이런 짓 할 사람이 없지.
//갱신합니다~ 해나주 답레는 지금 쓰고있으니 좀만 기다려주세용 -
359 사노이talk - 술판 (Auyf2ngGhU) 2020. 10. 10. 오후 3:13:04>>344 " 으음... "
어째 믿음이 안간다는 눈으로 손에 쥐어진 술병을 바라봅니다. 잠시 그러다가 그대로 한 입 마셔보네요.
" 으윽 써... "
맛있진 않나봅니다. -
36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14:11쿠오 츠바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앞글자는 기억하네 ㅋㅋㅋㅋㅋㅋㅋ
-
361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14:47(띠링)
쿠도 츠바사 어록에 [쿠오 츠바시]가 추가되었습니다. -
362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14:58쿠오 츠바싴ㅋㅋㅋㅋㅋ
-
363 K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15:17>>351 일정은 어디까지나 여러분들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노실 경우는 놀다가 누군가를 소외시키지 않게 좀 더 주의합시다. 일단 쉬는 시간이어서 보고는 있지만 관리감독이 힘드니 그 점만 주의해주세요.
일정은 차후 다시 짜도 되니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걸 하면 됩니다. -
364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15: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5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15:30>>356
"이게 가격이.. 대충 소매가로 가면 10만엔 정도던가요.."
라는 농담아닌 농담을 합니다. 면세면 대충 3만엔 정도려나. 라고 말하며 유타카에게 한 잔 더 따라주려 하네요.
"비싼 양주도 마셔보는 거에요?"
키득키득 웃는 짖궂음이네요. 아직 총기가 사라지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
366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15:45알립니다!
원 2. <술게임 원>이 생성되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이동 레스를 쓰고 이동하셔도 됩니다! -
367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15:47>>333
캡틴(케이)도 같이 술게임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ㅠㅠㅠ.. 호캉스(?) 잘 보내고 와 캡틴!! -
36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15:57>>344
해나)
"아니.. 저기 혹시.."
방실대는 얼굴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렌야의 그 무덤덤한 표정이 적나라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역시 물어볼 수는 없었다.. -
369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16:02이제 돌아왔습니다! 제가 술판을 뒤엎으러 가도 괜찮을까요!
-
370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16:39알겠습니다 캡틴~ 캡틴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십셔~
-
37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16:42>>356 유타카)
"넹..."
토우카는 주는대로 받는 마마걸! 유타카의 권유에 아무렇게나 퍼져있던 육포를 하나 집어 오물댔다. 그리고는 아까 딴 술병을 들어서 슬쩍 흔들었다.
"저도 한 번... 받았으니까, 이번엔 아라이씨 차례... 맞죠?"
>>357 레이)
토우카는 아까의 병나발 퍼포먼스를 떠올리고는 난감한 표정이었다.
"그, 그게... 자기는 이만큼 마셔도 거, 건강하다고... 따라하지 말라면서, 한 병을 금세 해치웠어요...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이 마셨을걸요."
이르면 일름보인데... -
372 해나talk - 술게임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16:44>>347 "진정... 하하 진정을 해야하는데에 술에 너무 취했어~."
>>350 "콜. 난 술게임 하러갈래."
/술게임 원으로 이동! -
373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16:51>>318 저 갑니다!!!(지름
>>324 "아씨, 우리 착한 아씨가 되자고 몇 번을 말하게 하나. 으이?" 실실거리며 고개를 비딱 기울인다. 양주가 다 따라지자 시원하게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이보다는 병나발이 좀 더 할 만한데." 중얼거리다가... "취했나, 아씨?" 하고 비릿하게 웃는다.
>>337 "짐짓 대-단하지?" 씨익 웃으며 고개를 까닥이다가 토우카의 기색을 눈치채고 머리에 한 손 얹기를 시도한다. "왜 이리 기가 팍 하니 죽으셨어."
>>346 "그으래, 내 하 쓰레기라 이런 짓까지 벌려버렸다." 체념한 망나니는 변명할 마음도 없어보인다... "설마 너도 마실 셈이냐." 비릿하게 웃는다. -
374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17:03>>369 재앙의 신도여! 신에게 술을 따르도록 하여라!(???
-
375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17:21>>363 응응, 캡틴 언제나 수고가 많아!
-
376 사노이talk - 술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17:22>>354 " 선생님들은 제 말 안믿을걸요? "
그야 그렇겠죠. 누가 수업시간마다 탈주하는 불량아를 믿겠어요?
" 맛있는거라면 동참하고 싶은걸요. "
저에게는 정의보다는 친구가 중요하니. 이 자리에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356 " 아, 아라이씨. "
아직 접선은 하지도 못했건만. 이런데서 재회할 줄이야. 하긴. 같은 학년이고 하니 수학여행에서 못만날 일이 없지만요.
" 그러죠 뭐. "
흔쾌히 수락허며 옆에 털썩 앉습니다. -
377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18:11>>354 ”하하, 고맙네. 헌데 자네… 음, 아무것도 아닐세. 일단 마실까!”
가리킨 자리로 향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카이가를 잠시 보다가 아무리 그래도 이 자리에선 하기 힘들지, 하고 속으로 중얼대며 고개를 살짝 젓고, 술병을 슬쩍 들어올렸다.
“그나저나 다들 술을 제법 잘 하는구나. 후후후, 그래, 그래야지. 다함께 어울려 마시는 것이야 말로 연회 아니더냐! 하하하!”
인간도, 신도 함께 복작복작 모여서 술을 마시고 즐긴다. 음, 아주 좋다. 흡족한 얼굴로 연거푸 술잔을 들이킨다. 크으, 좋구나!
-
378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18:16>>353
"카야처럼 나약한 신한테 질 생각은 없거든!!!!! 이 승부 어차피 아오의 승리로 끝날테니까 말이야!!! 오늘은 아오가 숨겨놓은 마도노우메 다이긴죠로 승부다!!!!!!!! 아, 50%는 카야돈으로 샀으니까 실제 안심이야!!!"
아니 들키지 않았으면 상관없다!!! 숨기고 있었던 비장의 술을 꺼내는 정도는 어차피 궤짝에 있던거라고 생각될걸!!!!!!!!!!!!!!!!
>>352 "그, 아니, 저기, 죄송한데... 잔이 좀... 작은것 같은데... 여기다 담아주시면 안될까...요?"
그래, 들고있던 다라이를 내밀었다
>>356 "응...? 아니, 이것도 작은 편인것 같은데..."
어느정도 술기운이 돈 탓일까? 아니, 뭐... 평소보다 작기도 하고...
"헤에... 그, 유타쨩씨는, 부모님이랑 사이 좋구나..."
-
379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18:26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니
지금 몇몇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앵커 를 걸고 레스를 받는 캐릭터 이름을 앵커 옆에 적어주시면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38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18:35>>363 캡틴도 함께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캡틴은 캡틴대로 즐기는 중일테니까. 남은 호캉스도 무사히 즐겁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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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18:38>>369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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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해나talk - 술게임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18:48쿠오 츠바시 누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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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K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18:58어차피 케이는 술자리엔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끼이니 제가 있었어도 술게임 참여는 하지 않았을테니 그 점은 염려마시고...
저는 17평 호텔에서 푹 쉬니 저대로 힐링중입니다. 그럼 저는 다시 관전모드로! -
384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19:14>>>>>>쿠오 츠바시<<<<<<
-
38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19:40>>373 츠바사)
머리에 손이 얹히자, 조금 할 말이 많은 표정이다. 츠바사는 아무래도 자기가 한 일이 기선제압으로 느껴질 것이라곤 상상도 못한 모양이다. 굳이 말하자면... 원숭이가 귀엽다고 3초 이상 쳐다봤더니, 원숭이는 도전의 의미로 받아들였다는... 그런 느낌.
"그, 그게... 뭐, 뭐랄까... 아까 마신 거... 좀, 무, 무서워서요...? 어떻게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
38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19:44쿠도 츠바사가 누구야
너냐 쿠오 츠바시
개웃겨 진짜 -
387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19:45>>346 [우시다 사노이]
"누가 술이 든 상자를 가져왔다나 봐. 아무튼, 난 이제 처음 마시는 거니까 취하진 않았다고."
누가 잔뜩 던져 놓은 과자에 손을 가져가며 카즈키는 다시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아, 과자 먹을래?"
>>356 [아라이 유타카]
"성이라도 기억하는 게 대단한 거지. 술은 준다면 받을게."
카즈키는 잔 하나를 들어 유타카에게 내밀었다.
>>353 [야시오 카야]
"어쩌다 보니까. 너는 술 즐기러 온 거야?"
카즈키는 따봉에 빈 손으로 따봉을 돌려줬다. 뭐 이 정도는 괜찮지. -
388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19:47쿠오 츠바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안녕안녕~!!!!!!
흐어엉 막 제가 놓ㄴ친 사람이나 반응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오늘 정말 화력이 좋구만.... :3 -
389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19:57>>358 "어어, 이거 옥상 친구 아녀." 비릿하게 웃으며 고개를 불량하게 까닥거린다. "쿠오 츠바시는 도대체 누군지- 내 모르겠구마안." 능청맞게 주변을 살피는 척한다!
-
390 쥰talk - 술게임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20:10해나 >>372 "이미 벌써 취한 것 같은데 괜찮은거지?"
걱정되기보단 유쾌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
391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20:12쿠오 츠바시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2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20:27>>379 라져-!
-
393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20:48"수학여행이라면 당연할 거라곤 생각했지만..."
우와, 말이 좋아 자유시간이지 대학 MT급의 분위기잖아? 물론 술을 접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난 아무래도 공식적인 자리 말곤 삼삼오오 모여 마실만한 위인은 아니었으니... 아니, 수학여행도 공식적인 자리이긴 한가?
한켠에 우롱차 패트병을 두고선 요며칠간 신경쓰지 않았던 손톱을 다듬기 시작했다. 엄지손톱만 적당히 남겨두고 나머진 바짝 깎는건 좀 우스꽝스러워보이겠지만, 테이프를 떼거나 캔음료를 딸 때에는 이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걸.
//
설정상 친구들끼리나 친척들 외엔 절대 술 안마시는 나뚜루는 수다나 떨 거야. :3 -
39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21:06>>379 알겠습니다!!
-
395 해나talk - 술게임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21:20렌야 왔다! 빨개진 얼굴로 비척비척 걸어가서 고목나무에 매미 들러붙는 거마냥 앵기려고 한다. 꼬락서니가 가관이다.
"자기야♡ 드디어 왔구나♡ 내가 엄~청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우리자기 왜 그렇게 화내는거야? 그러지말고 일단 이거부터 마시자♡ 응?"
손에 있던 걸 내밀려고 한다. 다행히 이번엔 술이 아니라 물이다. 찬물 마시고 속차리라는 것도 아니고 뭐냐 이게.
/어서와 렌야주! 답레는 천천히 써도 괜찮닥우!! -
396 사노이talk - 술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21:21>>373 츠바싸
" 그렇다고 쓰레기일 것 까지야. "
다들 재밌어 보이니 뭐, 나쁜일을 한건 아니겠죠. 피식 웃으며 근처에 앉습니다.
" 글쎄요. 저번에 말씀하신 것처럼 술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안먹는게 정답일까요? " -
39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21:24앗 술 안마시는 원이다. 저기에 껴야지.
-
398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21:33"도대체 누가 학생들의 자리에서 술을 꺼내온거야아아아아! 해산이다, 해산! 학생이 술을 마시는건 범법행위라고!"
문을 벌컥! 열면서 난입! -
399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21:44>>373
"안 취했는데요?"
말하지만 조금은 취한 기미가 희미하게 보일 겁니다. 정신을 잃을 저도나 말이 꼬이는 정도가 아니라곤 해도 어느 정도 술기운이 올라오는 모양이죠
"병나발이 할 만하다니."
그럼 양주 병에 남은 양주에 다른 술을 섞은 병을 내밀며 병나발 불어보시죠. 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378
"좋아요좋아요..."
양주 2개를 따서 다라이에 반씩 부어줍니다. 자. 한 번에 쭉 마시는 걸 기대하는 듯합니다.
"전 술게임 할 거지만요."
>>318
저도 콜! 술게임!
//술겜 판으로 넘어가려고요! -
400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21:44김종국햄져 교관님 화이팅이야. <3
-
401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22:15>>355 [토우카]
"아...? 아니, 그... 아니, 그 저기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아니 뭐야?! 이걸로 도게자야?! 아니 아오도 지금 도게자 하기는 했지만 뭐라고 할까 아니 급발진한건 사실이니까 그, 아오가 잘못한거기는 한데 그거잖아?! 이 사람 아싸인척 하는 인싸잖아?! 집에가서 코난봐야해 아싸는 혼자먹는거야 하면서 주변에 사람이 몰리는 계통의 사람인거잖아?! 뭐야 그 기만은! 리얼충!!! 폭사해라!!!!!
"아, 그, ㅈ...제안은 감사한데 아오같은게 그런데 가봐야 재미도 없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
402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22:39>>398 켄야)
"지, 진정하세요... 범법이 아니에요... 청춘, 이라고 할 수 있죠..."
라고 말하며, 눈을 피하는 토우카의 손에는 술잔이 들려있었다! 자기합리화의 귀신! -
403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22:59>>378 야시오 아오이
“아오 네 녀석!!! 또 내 돈을 그런 곳에 썼단 말이냐! 하지만 술을 산 것이니 넓은 아량으로 내 봐주도록 하마. 하지만 이 내기에서 이긴다면 그 돈은 네 지갑에서 그대로 돌려받을게야!! 자! 시작함세!”
괘씸하긴 하지만… 어차피 내기를 하는 것, 좋은 술로 하는 쪽이 마시기 좋지 않은가? 씩 웃으면서 잔 대신 됫박(?)을 내놓는다. 이걸로 마셔야 좋은 내기가 되지 않겠는가!
>>387 사토 카즈키
“당연하다네! 이런 곳까지 왔는데 한 잔은 해야하지 않겠는가! 음, 뭐어… 이건 아직 한 잔도 안 되는 양이니 괜찮다네!”
신 기준으로는 한 잔도 안 되니까 거짓말은 아니다. 다만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 인간 기준으로는 이미 연거푸 서너 잔 이상을 마신 것이지만… 아무래도 좋다! 난 신인걸! 말은 안했지만!
-
404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23:10>>341
마리아)
"아니 난.. 안 마셔."
라고 말하기엔 이미 해나가 들려준 잔이 있어서 그 말에 신빙성이 없었다.
>>358
렌야)
콰광 거칠게 열리는 문에 한번 놀랐고
이어지는 말에 두번째로 놀랐다.
술에 취해 있는 해나의 모습이 걸려 한참이나 둘을 번갈아보았다.
>>373
츠바사)
"야..! 이건 아니야.. 그런거.."
손에 쥐어진 잔을 황급히 내려놓으며 억울함을 표시한다.
해나가 억지로 떠넘긴 잔이라고, 설명하고 싶었지만 소란스러움에 금세 목소리가 묻혀버린다.
>>371
토우카)
"뭐라고.. 쟤 진짜 미친거 아니야??"
츠바사쪽을 흘겨보며 대체 얼마나 마실 셈이냐고, 눈으로 욕을 했다. -
405 해나talk - 술판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23:49>>390 어라 취한건가? 잘 모르겠다. "몰라. 근데 생각보다 사람 안모였네. 다시 가서 술이나 마실래."
/술게임 원에서 이탈하고 다시 술판 원에 동참! -
406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24:21>>402 토우카
"너도 마셨구나아아? 여기는 법치국가 일본이라고? 야마토시대가 아니라고?"
청춘같은소리하네!!!
-
40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24:33>>401 아오이)
도게자는 토우카의 스킬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은 츠바사의 병나발 순식간에 해치우기와 비슷한 효과였다. 말하자면 기선제압이지. 토우카는 성공적으로 작용한 것을 느끼며 정좌하고 앉았다.
"저, 저도... 재미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숙소에서 게임하는 게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귓속말.
"근데, 스파에서 게임하면, 주, 죽여줘요..." -
408 사노이talk - 술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24:36>>387 사토
" 좋죠. 술은 써소 먹기 힘들 것 같고... "
아까 한입 먹어본 바에 의하면 충격적인걸요. 그렇개 쓴 물이 있울줄이야...
" 사토씨는 계속 마시려구요? "
취하면 도망가야지.
>>393 나쿠루
" 아, 사야시씨. "
언제부터 있었지?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손을 흔듭니다.
" 뭐 그래도 다들 재밋어보이니 된거 아닐까요? "
시끌벅적한 사람들을 보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
40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24:46>>398 [야마다 켄야]
"맞는 말이지만 그런 말 할 공기냐!"
아직 취한 건 아니지만 좀 분위기에 취해버린 탓일까. 카즈키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홱 과자봉지를 던졌다.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다니 당치도 않다! -
410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24:49>>398 야마다 켄야
“오오! 야마다여! 어서오게나!! 이리 앉게! 이런 즐거운 자리니 말이야, 그대도 내 옆에서 잔을 나누도록 허하노라!”
신자다! 신자가 왔다! 키타코레!! 신자라면 당연히 모시는 신에게 술을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나는 오늘 기분이 좋으니 나도 신자에게 술을 따라주도록 하마!
-
411 마리아talk-술판 (/3F.SxxVfE) 2020. 10. 10. 오후 3:24:55>>404 [레이]
"안 마신다고 하기엔 이미 잔이 들려 있는걸요."
아. 양주 별로 없네요. 어쩔 수 없지. 이름처럼 달을 담은 청주나 한 잔 하시죠. 라고 농담처럼 말하며 청주를 따라주려는 시도를 합니다. -
412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24:58술게임(왕게임) 사람 좀 더 모이면 진행할게!
룰은 대충 사다리 타기로 왕 뽑고, 왕이 번호 지목하고 난 후에 사다리 타기로 나왔던 번호를 공개하고 왕이 시킨 미션을 하면 되는 거야. 실패하거나 거부할 시 지목당한 두 사람은 폭탄주!
혹시 변경했으면 좋겠다던가 이의가 있으면 말해달라 0.< -
413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25:21>>398
켄야)
또다시 벌컥 열리는 문에 잔을 반쯤 흘려버리고 말았다.
"벌써 옆방에 다 들리고도 남았겠다 부장.."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에 체념한듯한 눈길을 보낸다. -
414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26:04술게임을 하고 싶지만 아오챠와의 술대결에서 물러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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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26:41>>393 저 역시 술은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라, 왁자지껄한 판을 보고 슬금슬금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양손으로 레몬에이드 병을 꼭 들고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다 나쿠루를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선배, 사야시 선배 맞죠? 오랜만에 보네요."
손톱을 다듬고 있는거 같던 나쿠루를 보고 고개를 갸웃하지만 이내 근처 빈자리에 앉았다. 여기라면 저 알콜의 파문이 오지 않을거 같았다.
/수다판에 난입 중 -
416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27:10>>404 레이)
"그, 근데 정말... 안색에 변화가 하나도... 어, 없던데요... 정말로 튼튼한 거는... 아닐까요. 타고난 술고래, 그런 거...?"
츠바사에게 기선제압당한 토우카는 일단 츠바사를 두둔해줬다.
>>406 켄야)
"야마다씨도 마시면... 공범이니까, 범법행위라던지... 말 못하지 않을까요."
하면서, 들고 있던 술잔을 내려다봤다. 퀭한 눈이 조금 섬뜩하게 번들거렸다... 물고문? 아니, 술고문...? -
417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27:20>>409 사토
"어리석은 학생이여, 지금은 늦지 않았... 으악! 던지지마!"
과자봉지를 피하고는 바로 주워서 과자봉지를 터뜨려 과자를 먹었다!
"안주거리도 있으시겠다?!"
>>410 카야
"카야ㄴ... 아니, 알거 다 알 사람이 말리지 않고 뭐하는거냐고!"
카야님은 성인을 이미 넘었긴 했지만! 다른사람은 아니잖아!
-
41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27:25>>411
마리아)
"?????... 아 아니 아직 잔 안비워졌.."
반쯤 흘린 잔 위로 술을 따르는 모습에 황급히 입술을 적셨다.
시큰한 맛이 혀를 넘어간다. 결국 이렇게 마셔버리고 마는구나.. -
419 해나talk - 술판 (bhi4yY/toc) 2020. 10. 10. 오후 3:27:52>>398 "싫어! 난 더 마실거야! 네가 뭔데 남의 자유를 방해해!" 얼굴이 불그스름하니 취한 기색을 팍팍 내며 답한다. 아, 정말이지 막장이 그지없다.
-
420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28:25>>408 <사노이>
"뭐, 좋은게 좋은 거니까?"
어깨를 으쓱 해보이곤 검지와 중지를 모아 관자놀이에 대다가 그를 향해 휘적여보이길 몇번 반복했다.
말하자면, 와이파이인 셈이지. 물리적으론 참여 안하지만 정신적으로 참여 한다는 그런것, -
421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3:28:26>>389
[쿠도 츠바사]
"역시 너지? 사족 붙이지 말고 대답이나 해."
정확히 시선을 맞추어 남자를 재촉했다.
"오늘 너 죽고 나 사는 거야."
>>395
[송해나]
"뭐 이렇게 마셨어? 아, 하여튼 송해나 존나 마음에 안 들어."
신경질 가득한 얼굴로 너를 노려보기도 잠시. 안겨오는 행색에 기분이 물흐르듯 녹아버린다. 네가 건넨 냉수를 들이키고, 곧바로 너를 마주 안았다.
"나랑 같이 술 마시게? 근데 그거 알아? 나 술먹으면 개돼서 너 오늘 잠 못자."
음탕한 표정을 내걸어 이죽거렸다.
>>404
[츠키하쿠 레이]
"너 뭐해?"
나와 연인을 번갈아 보는 시선에 어깨를 으쓱였다. -
422 카이가Talk - 술판→술게임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28:47>>350 왕...게임.....? 왕게임이 뭔지는 당연히 안다. 술자리에서 이걸 안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한달음에 벌떡 일어나서 저쪽으로 간다.
// 술게임 원으로 이동!
>>377 [카야] 헌데 자네... 라는 말이 나온 이유를 알겠다. 사실 작은 소리로 말한다면 상관 없는데. 그렇지만 먼저 얘기를 생략했으니 그냥 술이나 즐기기로 한다.
"나중에 다시 볼 일 있었으면 좋겠네."
>>398 [켄야] "이렇게 된 이상 공범이 되어줘야겠어."
켄야에게 사악한 마수를 스멀스멀 뻗치려고 하다....! 술게임 원으로 도망간다. -
423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29:14>>413 레이
"그럼 들키기전에 도망쳐야겠지? 아아, 망했어...."
하지만 이 뺀질이녀석은 그러지도 않을 것 같다!
>>416 토우카
"난 절대로 마시지 않을거라고? 난 성실한 야마다씨라고?"
이상한 조짐을 느끼고 발걸음을 뒤로! -
424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29:46>>398 [켄야]
원래 무신이라 하는 것은 존재 자체가 위험한 것이라 그를 가까이 하는 자는 죽음을 각오해야했다. 지금 켄야의 등 뒤에 나타난 것 처럼
"마시죠!!! 선배!!!! 오늘만큼은 여기가 조몬시대다!!!!!"
>>399 [마리아]
"에헤ㅎ헤..."
순식간에 다라이를 비워버린 아오였지만 그 뒤에 들린 말이 어쩐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 그... 술게임이라고 하시면 그건가요?! 그 전설의 인싸들의 놀이..."
>>403 [카야]
"아하하!!!!! 그런것 이미 새로 발매된 피규어 사느라 다써버렸거든!!!!! 덕분에 과금도 못해서 죽을맛이지!!!!!!!!!!!!!"
됫박에 술을 넘치도록 따르면서 크게 웃었다. ...어쩌지, 왜 눈물이 나지
"아무튼 이번에는 내 승리다!!!!!!!"
>>407 [토우카]
"스파... 스파... 게임... 그, 아니... 확실히 스파에 뜬채로 게임하면..."
생각하자, 생각... 온천은 좋아하는 편이지...? 응, 게임은 두말할 필요 없고...
"저기, 그, 아오적으로는 뭐라고 할까... 최고인게...? 아, 그... 실례지만 같이 가주시면... 아, 그,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에요 네."
///술게임 원으로 이동!! -
425 마리아talk-술게임 (/3F.SxxVfE) 2020. 10. 10. 오후 3:30:35>>350 [술게임 원)
술게임 원으로 오긴 왔는데... 사람들이 있는 걸까... 아무튼 저쪽 상황도 대충 보긴 해야겠을까?
-
426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30:40>>419 해나
"그 자유는 법을 지키고 나서 만끽하는게 좋지 않을까!"
이 녀석도 있었네! 뭐야, 설마 미즈코시랑 벌써 화해라도 한거야? 왜 둘 다 같은 자리에? -
427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30:43>>385 "사람이 그렇게." 말을 따라 입에 올리며 고개를 기울이다 픽 실소를 짓는다. "내 통상의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다. 알았나." 신이라는 뜻을 어느 정도 내포했지만 알아챌 리 만무하기에 마구 내뱉었다.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고 손을 거두었다. "게다가 이런 술판을 몸소 벌인 쓰레기잖어? 병나발은 당연하지 않나." 되지도 않는 헛소리!
>>396 "아니, 쓰레기가 맞지. 이 정도면은..." 비릿한 웃음을 입에 머금으며 중얼거리듯이 대답했다. 사노이의 말에 손가락을 튕기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암. 끽주 아니하는 것이 정답이지. 잘 아는구만?" 하면서 칩 종류 과자나 하나 건넨다!
>>398 "어어라, 그 스피커 친구." 눈썹을 들어올리며 아는 척!
>>399 "취해가는데, 아씨." 쓰게 키들거리며 술을 섞은 병을 선뜻 받는다. 그리고 병나발! 원샷!
"어떤가, 마냥 허위이지는 않지?" 비릿하게 웃는다. -
428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31:36>>423 켄야)
하지만 토우카는 술고문을 할 근력도 체력도 없다! 토우카는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성실한 야마다씨라서... 술을 마시게 하면, 참... 재, 재밌겠단 생각이 들어요."
토우카의 퀭한 눈 안에서는... 세면대 가득 술을 부어놓고는 켄야의 머리를 담갔다 뺐다 하는 생각이 들어있는지도 몰랐다. -
42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31:41>>403 [야시오 카야]
"아니, 다들 병나발을 불고 있는 판국이니 한 잔 넘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전혀 한 잔으로 안 보이니까 그런 거짓말 안 해도 되는데. 그러는 카즈키도 병나발 비슷한 건 불고 있었다.
>>408 [우시다 사노이]
"일단 이거 한 병 마시고... 더 마시고 싶어지면 더 마시고..."
아, 조금 어지럽다. 물이라도 좀 탈까.
>>417 [야마다 켄야]
"어리석은 학생은 개뿔! 그리고 술도 안주도 내가 가져온 거 아니거든! 게다가 그걸 또 먹고 있는 거냐!"
갑자기 시작된 카즈키의 과자 던지기는 과열되어, 급기야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기 시작한다. 누구 옷가지 아니냐고? 괜찮아, 들키지 않으면 범죄가 아니다. (114패) -
430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31:41//아 맞다 이름 붙이는 거 까먹었다(머리깸) 다음부터는 필히 써놓겠습니다!!!!!!!
-
431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31:55>>416
토우카)
"...저러다 질리면 옆에 있는 애들 먹이니까 조심해."
벌써 츠바사의 타겟이 된 아이가 몇몇 보여 불안한 눈빛을 흘렸다.
>>421
렌야)
"야.. 아니지..?"
설마설마 했지만..
세상을 혼자 등지고 살던 사신님에게 애인이 있다고.. 믿을 수가 없었다. -
432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31:57>>344 송해나
"어...응...." 맛이 갔구나...해나 상...
>>353 야시오 카야
역시 말투 특이해. "맞심더. 편한 쪽으로 부르이소. 참고로 저 그, 아오하고도 요비스테 했고." 아이고...감사...유타카는 잔을 받았다. 자매가 쌍으로 알콜러버군...
"야시오 상도?"
>>354 후카미츠 카이가
스승님....!!! 제자를 자랑했다는 말에 유타카는 좀 울컥했다! 하지만 난 눈물을 자주 흘리진 않지!
"아. 쿠도인 건 아는데." 그렇게..부르는 기가...? 이분도 범인은 아니네...
"그럼 제 이름도 아십니꺼?"
>>357 츠키하쿠 레이
악연의 사이...? 그랬군..
"아니, 그. 츠키하쿠 상은 쫌, 저런, 머랄까...요상시런 사람하고 놀 거 같지는 않아가. 오래 아셨는가배예?"
>>365 나츠토시 마리아
히 이 익 !
"그그그그그런 가격을...막 이래..나나눠줘도...고, 고맙십니더..."
어쩐지 쎄고 맛있더라. 자본의 맛이었구나...잔을 든 손이 갑자기 덜덜 떨렸다. 와그락와그락와그락
"나 나츠토시 상은...멀로 드릴까예. 한 잔 받으셔야지..."
>>371 미즈코시 토우카
어? 의외로 안다? 대충 어디서 본 건 있는 것 같다. 유타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웃으며 잔을 들었다.
"좋심더! 내도 어디 받아볼까예!"
"어서 본 건 있네예, 토우카 상. 완전 암것도 모르는 줄 알았더마."
>>376 우시다 사노이
마침 옆에 앉았다. 지금이 기회군! 유타카는 선뜻 앉은 사노이에게 슬쩍 한 잔을 건네며 넌지시...
"어디서 뵐까예. 나중에."
>>378 야시오 아오이
아오이...정신 차려...유타카는 정말로 아오이가 취한 줄 알았다.
"아오. 이거 몇 개?"
유타카가 이번엔 세 개를 펴들고 흔들었다.
"머 사이 좋다고 캐도, 평범한 기제. 와? 아오는 안 그런가?"
-
433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32:05>>417 야마다 켄야
“뭐 어떤가. 오늘은 특별한 날 아니겠는가. 새로운 장소로 여행을 왔으니 풍류에 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가! 하하하! 그보다 여기는 밤에도 풍경이 참으로 좋더구나! 그걸 보니 내 술이 끌렸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있으니 참으로 좋은 날이네. 자자, 그대도 한 잔 하겠는가?”
의문문이지만 ‘하겠는가?’보다는 ‘하게나’로 들릴 법한 뉘앙스였다. 자, 신이 주는 술을 거절할 셈인가, 나의 신도여?
>>424 야시오 아오이
“…승리가 아니라 패배잖느냐… 사실상…”
대체 무엇이 내 자매를 이렇게 만들었는고… 하지만 새로 발매된 피규어라면 어쩔 수 없지.
“아직 승리를 따지기엔 이르구나, 아오여! 자아, 마셔라 마셔!!”
가득찬 됫박을 보다가 아오이의 잔(?)에도 술을 넘치게 따라준다. 자자, 먹고 죽자!
-
434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32:36>>424 아오이
"내 등뒤에 서지마라!"
이 글러먹은 두 신이 둘이서 사이좋게 마시고있었구나! -
435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33:51>>415 <코요>
"아, 츠지무라양이구나? 그렇네~ 어쩐지 오래간만이란 느낌이야."
익숙한 인기척이 느껴지자 네일파일을 내려두곤 양손에 꼭 쥐어든 레몬에이드와 함께 보이는 그녀에게 싱긋 웃어보였다.
그러고보니, 댓김에 못올줄 알았는데 용케도 와주었구나? 다행이면서도 한켠으론 조금 걱정스럽네.
"그래도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지 않니?" -
436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34:05>>423
켄야)
"이미 늦었어.. 빨리 이리 와서 앉아.."
빈잔을 흔들어보이며 체념한 눈빛으로 켄야를 부른다. -
437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34:20>>432 아라이 유타카
“그런가! 그렇다면 나도 카야라 부르게. 나도 유타카라 편히 부르겠네.”
아오가 또 이미 작업(?)을 쳐놓은 자인가… 아오를 언니라고 칭한다면 술을 엄청 먹여서 기억을 없애야겠군(위험한 생각이다)
“음, 좋지. 고맙네.”
잔을 슬쩍 내밀며 씩 웃었다. 채우면 채우는 대로 비우기 바쁜 술잔은 언제 내용물이 있었냐는듯 깔끔하게 비워져 있었다.
-
438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34:26>>432 [유타카]
큰 잔... 이라고 주장하는 다라이에 담긴 술을 순식간에 비워버리고는 멀쩡한 얼굴로 유타카를 바라봤다
"응...? 그거... 세개지? 괜찮아 괜찮아!!! 술마시는 걸로 사람은 안죽으니까!!!"
가벼운 말투로 크게 웃어보였다
"아니아니!!! 그, 좋은 분이거든?! 아오네 아버지도 좋은 분이다?! 그런데 그 뭐라고 할까... 평범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 유타쨩씨같은거 동경한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아, 그 카야랑 사이는 좋거든?!" -
439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35:05>>421 "내가 언제 네 마음에 드는짓만 한 적 있어?"
잔망스럽게 말하다가 렌야의 말에 푸스스 웃는다. 정말이지 변태같다니까.
"그럼 잠 안잘래. 우리 같이 있자. 응? 오늘 밤 내내 같이 있는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든 청주를 홀짝거린다. 이 주정뱅이 같으니. -
440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35:56>>424 아오이)
토우카의 유혹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토우카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죽여준다'고 말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오타쿠동지끼리 게임 꼼수를 공유하듯, 안락한 게임라이프를 공유할 의무도 있는 것이다.
"저, 저는... 같이 가도 좋은데요. 무엇보다... 여자아이니까요. 부담감도 없고..."
>>427 츠바사)
"통상의 사람...? 무, 물론 타고난 사람도 있기야 하지만..."
츠바사가 머리를 쓰다듬자 말이 끊겼다. 그러다 츠바사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다시 입을 비죽 내밀었다. 그리고 츠바사에게 아직 따지 않은 술 한 병을 안겨줬다.
"쓰, 쓰레기라던가... 그런 말 할 거면, 그냥 술 마셔요." -
441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3:36:12예상 이상의 난장판이다.
저기에 난입할 자신이 없는데, 고기나 구울까. -
442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36:15>>428 토우카
"좋아, 이 녀석은 벌써 글러먹었네. 나중에 혼나도 절대 안 도와줄거니깐!"
눈이, 눈이 죽어있어!
>>433 카야
"한잔만, 딱 한잔만 하고 돌아간다고 약속한다면야."
아무리 그래도 섬기는 신님이다. 한잔이면 마셔주지 못 할것도 없다!
>>436 레이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종료라고.." -
443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36:24>>432
유타카)
"끆힉.. 키히히힉.. 요상시런 사람.."
유타카의 고풍스러운 단어선택에 진심으로 웃음이 터졌다.
"...아니, 그냥 이웃집 살던 애니까. 그렇게 엮지는 말아줘.."
혹시나 진짜 동류로 비칠까 금세 정색한 얼굴로 이야기한다. -
444 마리아talk-술게임 (/3F.SxxVfE) 2020. 10. 10. 오후 3:36:31>>424 아오이
오오.. 다라이를 확 비운다.. 좋네요.
"술게임을 한다고 해서 오긴 왔거든요"
>>427 츠바사
"오"
짝짝짝 박수를 치면서 볼거리 제공해주셔서 고마워요? 라고 말하면서 진열장에 있는 술들을 해치울 수 있겠네요. 라고 농담을 합니다.
저 멀리에서 다이치씨가 내 수우우울! 하는 소리가 들릴 리가 없지...
>>432 유타카
"음. 저는 청주가 좋겠네요!"
맑은 술 위에 달도 빛도 이런저런 것도 비춰지는 게 운치가 있지요. 여기서는 조명이 비치겠지만 이라고 말하며 잔을 턱 내밉니다. -
445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36:46술겜으로 넘어가는 건 잠시 보류토록 하겠습니다:>
>>404 //어 레이주 레이 반응은 >>340 여기이써.....:3....
>>421 [렌야] "이런, 유감스럽지만 내 사족 붙이길 하 애호하는지라." 얄밉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죽일 수 있을 터면 죽여보시고..." 주변을 뒤적거리다가 청주를 한 병 꺼내 자리에서 일어나고 렌야에게 걸어가 청주를 얼굴에 들이밀려 한다.
"마시기나 하슈." -
446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36:48원 1. 술판
츠바사, 토우카, 카즈키, 레이, 유타카, 카야, 켄야, 사노이,
원 2. 술게임
쥰, 해나, 카이가, 마리아, 아오이
원 3. 수다판
나쿠루, 코요
1시간 후 갱신됩니다 -
447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36:58흑흑 한명만 더 있으면 여섯 명인데 일단 바섯명으로 진행할까?
-
448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37:05>>441 [시라세주]
고기 구워먹는 원을 만드는 건? -
449 사노이talk - 술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37:19>>420 나쿠루
" 뭐 저도 술은 안마실거지만요. "
어깨를 가볍게 으쓱여보이고는 양손 검지손가락을 양쪽 관자놀이에 대어 와이파이를 받는 시늉을 합니다.
" 술게임은 안할것 같으니... 사람이 빠지면 그쪽으로 갈까 생각중이네요. "
>>427 츠바사
" 하지만 제 친구들은 절 가만 놔둘 생각이 아닌 것 같은걸요. "
킥킥 웃으며 유타카엑 받은 술잔을 그의 앞에서 흔들다가, 과자를 받아먹습니다.
" 여기서 먹으면 전 아웃인가요? "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습니다.
>>429 사토
" 여기 물이요. "
방긋 웃으며 술이 든 물잔을 건넵니다.
>>432 유타카
" 그건.... "
술잔을 받으며 씩 웃고는, 작은 목소리로
" 당신과 제가 마주치는 곳이요. "
추상적으로 말해봅니다. 아마 학교 내부라면 어디든지라는 말일까요. -
450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37:43>>442
켄야)
"그래, 이미 시합 종료네.."
카야의 목소리에 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능청스레 목소리를 흘렸다.
아니 그런데 잠깐만.. 신도라니 그게 무슨 말이지.. 설마.. -
451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37:48라세주 어서오십시오
고기 구우면 달려가실 분 꽤 있을것입니다! -
452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37:58>>429 사토
"탄막슈팅게임하러 온게 아니라고! 이 녀석, 취했구나?" -
453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38:11>>433 [카야]
"ㅇ니, 그, 가챠 천장만큼도 안되는 돈으로 정가를 쳤으니까 사실상 승리지!!!"
멘탈이 깨지기 전에 술로 기억을 지워버리는 수밖에 없어... 이럴때만은 신이라는 점이 슬펐다.
"음음!!! 역시 비싼걸 들이붓는편이 나으니까 말이야!!!"
계속해서 부어지는 술을 담는것도 기자리지 못하고 담기는 것과 동시에 마시는 것으로 비워버리기 시작했다
"아야에아아아서아이으이아아오으이이으어어!!!!(카야 니가 담아서 마시는 이상 아오를 이길 수 없어!!!)"
>>434 [켄야]
"이미 늦었다!!! 알코올 빔!!!!!!!!"
들고있던 병을 강제로 켄야의 입에 꽂아넣으려고 했다 -
454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38:13>>426 켄야
"괜찮아. 사람은 술 좀 마신다고 안죽어!"
당당하게 말하고는 보란듯이 청주를 들이킨다. 아, 선생님 제발...
>>432 유타카
"아, 왜. 나 아직 안취했어! 몰쩡하다고!"
혀 꼬이는데요... 하지만 지지 않겠다는 듯 눈을 똑바로 뜨고 유타카를 바라본다. -
455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38:40>>442 야마다 켄야
“…한잔 기준이 어찌 되는겐가? 인간 기준이냐? 아니면 신 기준이냐?”
주변을 슬쩍 둘러보고는 조심스럽게 켄야에게만 들리도록 가까이서 소곤소곤 말했다. 아니이… 인간 기준 한잔이면 너무 적지않은가… -
456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38:52아 그리고 >>446 술판에 렌야가 빠졋습니다...미안해여...
-
45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39:22엇 해나 술판이야! 술겜판 아님!
-
458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39:49상황 정리 한 번만 하겠습니다! >>446 확인해주시고
술게임으로 이동하신 분들은 나메 바꿔주십시오! -
459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40:02>>431 레이)
"엑, 그, 그건 싫은데... 저, 저랑 자리 바꾸실래요...?"
자신의 위기를 타인에게 떠넘긴다! 토우카는 아주 괘씸한 인간이었다. 물론 농담이라는 듯이 실실 웃었지만.
>>432 유타카)
"힛, 사, 사실 마마가... 가르쳐 줬어요. 명절 때, 이런 거 배워둬야 한다고... 그때는 '치, 친구도 없는데 무슨...'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의, 의외로 쓸 데가 있네요..."
하고, 유타카의 술잔을 적당히 청주로 채워줬다.
-
460 카야talk-술판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40:37>>753
“으이구… 또 그런 해괴망측한 논리를. 윽,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붓는 것과 동시에 마시며 비워버리는 아오를 보고 이대로라면 이길 수 없다고 직감, 카야는 당당하게 술병을 들어 입에 다이렉트로 붓기 시작했다!
“으어아어이어어어아!!”(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
461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40:47>>435 나쿠루
"봄쯤에 보고, 이제 보는거니까요. 오랜만은 오랜만이죠."
"수학여행이라면, 오길 잘 했다고 느끼곤 있어요. 생각만 하던 것보다 재밌었어요."
나쿠루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술판 쪽을 보고, 벌어지는 현장에 저도 모르게 흠칫했다. 저기 저 보이는 건... 잔이 아니라 대야 같은데... 조용히 눈을 돌리고 관심을 돌리자..
"...선배는, 즐거웠어요? 수학여행." -
462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40:52>>340
(못보고 넘어갔어 쏘리 ㅠㅠㅠㅠ)
츠바사)
잔을 억지로 비우다 갑작스레 날아드는 술병을 보지 못하고 하마터면 머리를 맞을뻔 했다.
"야, 너 이거 일부러 그런거지...??"
아린 손목을 휘저으며 병을 내려놓았다.
>>446
교관님 감사합니다.. 충성충성 ^^7 -
463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3:40:56>>431
레이)
"뭐가? 아, 애인 맞아. 내가 접때 그랬잖아.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내 연애사를 부정하는 반응에 픽 실소했다. 그럴만도 하지. 이제껏 세상과 척지고 살았으니.
"레이. 좀따 나가서 담배나 같이 해. 술은 영 당기질 않네."
>>439
해나)
"것도 그렇다. 근데 송해나. 왜 이리 이뻐. 얼굴 벌개져서는. 더 이쁘네."
네 손에든 청주를 가로채 한모금 들이킨다.
"그럼 조금있다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빠질까?"
장난스레 키득거리며 네 뺨에 입맞췄다.
>>445
츠바사)
"아니다. 내 식견으로 너는. 나 만치로 천성이 그른 작자는 아닌 것 같거든."
면전에 아롱이는 청주는 낚아챈다.
"그러고보니 너 카리야 우승. 맞지?" -
464 나나세주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3:41:03갸악 수다판 사람 계실까요? 난입한다면 수다쪽으로 가고 싶네
-
465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41:31>>464 >>446 확인해주십시오!
-
466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41:51>>450 레이
"이미 끝난거냐고..."
포기가 빠르다!!!
>>455 카야
"아니, 그거야 당연히 인ㄱ.. 구아아아아압브르르르르륵."
말을 하고있는 사이 뒤에있던 아오이에게 잡혀서 알코올 빔(?)에 당했다!
>>453 아오이
"아오, 진짜! 페이스허거도 아니고! 으어어어!"
들러붙은 아오이를 떼어내려고 발버둥친다!
-
467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41:55>>457 네 >>405 확인했습니다!
-
468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42:32음... 아무래도 본스레에서 다같이 돌리게되니 조금 복잡한걸.
-
469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43:11우와악 레스 침몰
혹시 술게임 할 사람 아직 남아있니 우우우 -
470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43:24>>449 <사노이>
"응? 그치만 술판이잖아?"
술판인데 술을 안마시다니, 이 무슨 모순이람...
아, 아니면 혹시 그거야? 인싸? 술은 안마셔도 취한 분위기를 즐기는 그런 류? -
471 카이가Talk - 술게임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43:30>>432 유타카) "오, 너도 걔 알아? 그 양반 은근히 발이 넓네."
"너는, 음... 아라이...? 이름은 잘 모르겠네." -
472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43:33>>449 [우시다 사노이]
"이거 물이야...? 술맛 나는데 물이야? 이거 물맛 나는 술이야?"
술이 든 물잔을 한입에 털어넣고 다른 손에 든 술을 마시는 카즈키.
취했.... 아니 안 취했...
>>452 [야마다 켄야]
"아직 안 취했거든?"
그러면서 던질 물건이 없어지니까 그냥 그쪽을 멍하니 보다가 다시 술병을 홀짝인다.
조금 취한 것 같기도 하다... -
473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43:35혼란하다 혼란해... :3
-
47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43:39>>442 켄야)
"혼날 일은... 지금 야마다씨가 만들려고... 하고 있지 않나요...? 내가 술을 안 마셨더라면... 그래요, 동조해줬겠지만... 지금은 그러면 안 된단 말이죠. 응..."
그렇게 눈을 내리깔고 고민하던 토우카는 발을 내딛어서 켄야의 발등을 밟았다. 더 이상 물러나지 못하도록! 그리고 근처의 술병 하나를 집어서 켄야의 뺨에 꾹 눌렀다. -
475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44:05>>466
“앜핰핰핰핰!! 쭉쭉 들이키게나!!”
원래라면 ‘내 신도에게 무슨 짓을!!’이지만 지금은 술판이니 이 정도 여흥은 즐겨야겠지! 알코올 빔을 당하는 켄야를 보며 짝짝 박수까지 치고 있다. 이 신, 이대로 괜찮은 걸까.
-
476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44:07으음... 나는 그러면 일단 조금 진정되면 술게임쪽 원으로 넘어가야겠어... 이 스피드속에서 룰을 지킬 자신이 없따...
-
47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44:08>>463 렌야
"나 원래 이뻐. 몰랐어?"
나 잘났어. 잘난것들 중 하나가 얼굴이고. 그렇게 말하고는 청주를 먹는 모습에 "우리 자기도 술마시는 거야?" 하고 천진하게 묻는다.
"좋아. 나중에 둘만 빠지기로 하자."
문제 생겨도 난 책임 안진다? 그렇게 말하고는 청주를 쭉 들이킨다. -
478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44:36교관님... 확인했습니다........
큰일났다 캐는 기운 넘친다는 설정인데 오너가 비실비실해서 가라앉고 있어.....(쇠약해짐.....)
제가 놓친 반응은.... 못 본 것과 더불어 더 이상 이어갈 기력이 없어서 그런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
>>469 여기에 있습니다아ㅏㅏㅏ악 -
479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46:09끼이지 않으려 했으나 혼돈의 연속 같기에 유타카주의 요청이 있다면 정리 관련으로 개입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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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46:34이거 도무지 모바일론 못 견딜 것 같은 파도네요... 3시간 45분 만에 361레스가 쌓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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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46:43재청 많으면 임시적으로 인원이 많은 원은 따로 스레를 세우는 방안을 고려해보겠습니다...! 화력 예상을 못한 제 불찰입니다 따흐흑
-
48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47:37>>479 네 감사합니다!
-
483 쥰talk - 술게임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47:38"사람이 적으니까 왕까지 번호에 포함에서 하자."
그는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번호는 왕이 호명한 다음에 뽑고.. 그럼 왕부터 뽑으면 되는 거겠지?
.dice 1 3. = 1 1 쥰 2 카이가 3 아오이
"왕은 명령을!" -
484 나나세talk - 수다판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3:48:00"저기 이대로 둬도 되나...?"
산책을 하고 돌아오던 도중 소란을 마주한 나나세가 도망치듯이 자리를 피했다. 뭐, 자신이 신경쓸 일은 아닌가. 나나세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도 사람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네..."
나나세는 얼굴만 아는 사람들에게 숫기 없이 인사했다. -
485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48:23해나 술판이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재업!!!!!!!!
-
486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48:24>>472 사토
"넌 이미 취해있다."
드디어 물건을 안 던지네! 피하느라 혼났다.
>>474 토우카
"사람 발을 밟으면 곤란하지! 아니, 술병을 건내도 뭐 어쩌라는.. 차가워!"
>>475 카야
"웃지마아!"
당신 동생 아니면 언니잖아! -
487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3:48:47>>477
해나)
"하여간 송해나. 뻔뻔한 것도 나 닮았어. 됐고, 뽀뽀나 해줘."
입술을 톡 두드려 너를 재촉했다. 천진한 물음에 피식 웃으며 네 이마를 톡 쳤다.
"내가 책임질게. 알잖아. 나 송해나 관련으로 책임 잘 져."
다른 건 몰라도. 그런 그렇고. 잠깐 쉬자. 낮게 흘리며 네 손에 든 청주를 뺏으려 든다.
-
48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48:54>>459
토우카)
"이미 늦은 것 같아.."
가볍게 날아든 목소리와 다르게 죽은 눈으로 이야기했다.
츠바사가 던져준 병을 찰랑거릴 정도로 흔들어 보여주면서..
>>463
렌야)
"???.. 아니 어떻게.."
아무리 보아도 전혀 어울리지 않은 둘인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흔들리는 눈빛으로 둘을 계속 번갈아보다가 이내 체념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
489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48:59>>461 <코요>
"그래? 행여나라도 어딘가에서 헤매거나 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기우였으려나?"
살짝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을까, 끝에 '농담-☆'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우롱차를 집어들어 눈높이에서 살랑살랑 흔들었다. 적당히 살얼음낀 우롱차라, 누군가 보기엔 참 매니악하다곤 하겠지만 이것도 나름 나쁘지 않으니까,
"나야 뭐... 늘 그렇지? 누군가 즐기는걸 보면 나도 즐기는 그런 성질이니까,
응, 재밌다고 할 수 있겠네~"
물론 워터파크의 그 사건도 있었지만... 아이고 머리야. -
490 나나세주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3:49:05>>479
네네 그래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491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49:15유타카주의 요청이 있었으니 일단 잠시 개입하겠습니다. 우선 술와 연관이 있는 그룹, 그냥 수다만 떠는 그룹. 두 부류로 나눠봅시다.
4시 10분까지. 유타카주는 다 기록하세요. -
492 마리아talk-술게임 (/3F.SxxVfE) 2020. 10. 10. 오후 3:49:20(쓸려가고 있는 중...)
으어어어어 -
493 아오이talk - 술판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49:42>>460 [카야]
"크읏... 또 엄청나게 호쾌한걸... 그런거 아오가 해야하는 일이거든?! 저작권료 내라고!!!"
이대로 가면 진다...!!! 곡예로... 카야가 거침없이 마시는 것으로 나온다면 아오는 완성도로 승부한다!!!!!
"어이오어아!!!!!"(어림도 없다!!!)
비어있는 잔에 숟가락을 두개 끼우고 그 숟가락 사이에 새 병을 하나 꼽아넣은채 마시기 시작한다
>>466 [켄야]
"헿ㅎ헤ㅔ헿헿!!!!!! 이미 늦었어!!!!!! 이걸로 켄야 선배도 아오들의 동료다! 공범이야!!!"
들러붙어있다가 떨어지면서 이상하게 웃어보았다. 아오의 신도라면 이정도는 할 수 있어야지!!!!!!!! -
49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49:44>>440 토우카
토우카의 말에 눈을 깜박이다 허어, 하며 비릿하게 웃는다. "어인 연고로?" 술을 받지 않은 채 장난치듯한 어조로 물으며 고개를 까닥인다.
>>444 마리아
놀랍게도 망나니는...고작 두 병 원샷했다고 취하지는 않는다...인체...아니 신체의 신비.
"관람료 안 내나." 투덜거리듯이 말하지만 장난기가 배어있다. "아암, 그 정도야 낭중취물이지. 내 뭘로 보는 게야?" 기색이 자랑..스럽다...
>>449 사노이
"이런, 실망이구만, 우시다 군. 그리 친구에게 휘둘릴 줄만 아는 치였나?" 짐짓 실망이라는 듯이 눈썹을 팔자로 하지만 목소리는 영락없는 농조다. 망나니는 흐음... 하고 과장해 고민하는 기색을 내보인다. "원샷하면 인정해주지." 이미 체념한 지 오래다....
>>462 레이
겨우 병을 붙잡는 모습을 보며 아하하하하! 얄밉게 폭소를 터뜨린다. 겨우 웃음을 잠재우며 실실거린다. "으이, 일부러 그런걸랑. 그래도 받았으니 된 일 아녀? 뭐 그리 불만스러우신가." 뻔뻔하기 그지없다!
>>463 렌야
"인마, 친구야. 그건 모르는 일이란다. 천성 어쩌고는." 청주를 낚아채자 그저 어깨를 으쓱인다. 카리야를 언급해도 한숨은커녕 비릿하게 웃으며 "문제라도 있으신가?" 도로 제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다른 술병을 집어든다.
-
495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50:29>>486
켄야)
거기에 더해 빈잔까지 하나 뻗어본다.
나만 붙잡혀 있는 건 억울하니까..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물러설 곳도 없다..! -
496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50:37잠시 중단하고 >>491을 주목해주시고 반응 부탁드립니다.
-
497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3:50:39>>491 카야는 술 마시는 쪽입니다~
-
498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50:49>>486 켄야)
"어, 어쩌긴요... 마셔야죠."
켄야의 뺨을 차갑게 달구던 술병이 점점 기울어져... 켄야의 입과 턱과 웃옷을 적셨다. 토우카는 그 꼴을 보고는 실실 웃었다. 이 행동력은 술 덕분인 듯하다. 그러고는 발을 치우고, 여전히 웃으면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이제, 못 이르죠...? 힛. 술냄새 풀풀인걸요..." -
499 쥰talk - 술게임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51:04.dice 1 4. = 2 = 1 1 쥰 2 카이가 3 아오이 4 마리아
//>>492 마리아주 아직 있구나아악
걸린 사람이 명령 하면 내가 사다리 타기 돌려서 번호 공개할게 (참고로 왕도 번호 포함되어있어서 자폭 할 수 있음) -
500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51:12>>491 일단 지금은 술마시는쪽이지!!!
이렇게 된거 술쪽을 한번에 모은 다음 시간을 정해서 단체로 게임을 진행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
501 나나세주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3:51:24>>491 나나세는 수다만 떠는 그룹입니다!
-
502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51:40>>491 해나도 술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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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3:51:40>>499 쥰주... 미안하다... >>476을 봐주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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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3:51:49>>491 마시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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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52:00>>491 츠바사는 술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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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3:52:02>>491 술과 연관이 있는 그룹(술판)입니다.
-
507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3:52:17>>491
결국 캡틴까지 나설 수밖에 없게 됐구나.. ( ͡° ͜ʖ ͡ °)
츠키하쿠 레이 - 술판입니다..! -
508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3:52:32>>491
켄야는 술판입니다! -
509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52:33>>484 <나나세>
"후후후... 뭐 어때~ 적당히 즐기기만 하면 되는걸? 적. 당. 히. 만."
확실히 술자리가 복작복작해짐에 따라 어느정도 혼란이 가중될 것만 같은 분위기였지만, 중재자만 있다면 별 문제될게 없었다.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대로 즐기는것 또한 방법이라구,"
그녀에게 살짝 익살스레 웃어보이며 이야기를 되받아쳤다. -
510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52:51술판 / 술게임
츠바사, 카이가, 쥰, 해나, 토우카, 레이, 마리아, 아오이, 유타카, 카즈키, 카야, 켄야, 렌야, 사노이
수다
나쿠루, 코요, 나나세
이상입니다 명단에서 누락된 분들은 말씀해주십시오! -
511 사노이talk - 술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53:23>>472 사토
"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거 아니에요? "
키득키득 웃으며 그에게 말하고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장난스러운 웃음이 사라지지 않네요.
>>494 츠바사
원샷하면 인정해준다는 그의 말에 손에 들린 술잔을 열심히 바라보다가...
" 안타깝지만. "
바닥에 턱 내려놓습니다. 술잔의 술이 찰랑입니다.
"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서요. "
빙긋이 웃어보입니다. -
512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3:53:27>>491 나꾸루도 수다판이다아. 와다오오오
-
513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3:53:28>>487 "지금 뽀뽀하면 술냄새 날텐데."
살짝 걱정하는 듯 하면서도 쪽하고 뽀뽀한다. 아니 방에서 왜 대놓고 애정행각을 하냐고.
"와, 역시 렌야. 믿음직해♡ 이래서 내가 좋아하지."
하트뿅뿅 레이저를 보내며 렌야한테 기대려한다. 술 따위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듯, 순순히 청주를 뺏긴다. -
514 쥰talk - 술게임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3:53:36>>491 술과 관련있는 팟입니다..!
>>503 미안해.. 못봤어.. -
515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54:00>>510 미리 다 적지말고 지금 리스트로 말한 이들만 기록 부탁할게요. 지금 있는 이들을 체크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니까요.
-
516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54:32" 안되겠다... 도망! "
도저히 텐션에 따라가기 힘들 것 같아 뒷구르기로 술판에서 빠져나와 수다판에 안착합니다.
" 휴우. "
진이 빠졌는지 물을 한모급 마십니다.
//술판 원에서 빠집니다...
대신 수다판 원에 난입합니다...! -
517 유이토 - 카이가 (AYuLmZ.BHg) 2020. 10. 10. 오후 3:54:50" 낚시 하면.... 적당한 물고기라도 잡으면 요리라도 해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동네 고양이들도 생선은 좋아할테니까 여기저기 써먹을 곳은 많겠는걸? "
카이가의 물음에 자신의 마음을 읽힌 것 마냥 놀란 듯 눈을 깜빡이더니 별것 아니라는 듯 뺨을 긁적이며 나름 수줍게 답한다. 정말 별것 아닌 일들이지만 그의 일상에서 빼놓자니 뭔가 아쉬움이 생기는 일들에 낚시가 꽤나 도움이 될 모양이었다. " 좋아, 그럼 그건 따로 약속을 잡아야겠네. " 가볍게 말을 덧붙여 주는 카이가에게 좋다는 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보인다.
" 애초에 친구 기준선이 높아봐야 무슨 소용이야. 친구 사귀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저 마음만 맞고 하면 다 친구가 되고 그런거지, 안 그래? "
난 그렇게 생각해, 하고 덧붙여 말한 유이토는 맑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자신이 고고하게 무언가를 따지거나 할 처지도 아니거니와, 그렇게 사람을 구분하면 남는게 뭐가 있는가 싶은 유이토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두에게 친한 척을 하고 그러기엔 과거의 자신의 실수가 늘 발목을 붙잡는 느낌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는 유이토였다.
" 질릴 때까지라... 시한부 친구 같네. 아무튼 좋아. 내 수명은 내가 늘려야지. 오랫동안 질리지 않게 해줄테니까 잘 부탁해, 카이가. "
유이토는 카이가와 마찬가지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씩 웃어보였다. 눈 앞의 카이가가 꽤나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 이걸로 막레하면 충분하려나요! 고생하셨어요! -
518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3:54:53>>491 토우카 술판입니다!
>>488 레이)
그것은 토우카의 머리를 지나갔던 술병이다. 토우카는 해탈한 듯 웃었다.
"그럼, 이제... 즐기는 수밖에 없네요. 저... 저런 술고래 옆은 힘드니까, 역시 자리 바꿔요... 진심이에요. 저 옆에 있다간 주, 죽을지도 몰라요..."
>>494 츠바사)
"나... 쿠도씨가 자기를 쓰레기라던가, 나쁜 인간이라던가... 그렇게 말하는 거, 싫으니까요. 그런 미운 말 할 바에는... 그냥 술이나 계속 먹고 기절이나 해버려요."
그렇게 말하고 토우카는 고개를 돌렸다. -
519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3:55:17>>491 앗 사노이 수다판으로 옮겨갑니다...! 늦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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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마리아talk-술게임 (/3F.SxxVfE) 2020. 10. 10. 오후 3:55:38>>491
마시는 쪽입니다! 이미 기록되어 있지만 일단 확실하게 하려고요
>>494
"관람료는 술로 내죠."
나중에 만나면 보드카라도 드릴까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ak-47 병에 담긴 보드카가 있으니 그거라도? 라네요. -
521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3:55:51잇는 것은 잠시 중단해주세요. 계속 잇게 될시 체크에 혼돈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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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3:56:33>>491 코요 수다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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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3:57:12앗 유이토주 안녕~!!!! 그럼 저걸로 막레 받을게!!!!!!! 일상 수고했다구!!!!!!
>>491 음...~~~ 생각해봤는데 둘 다 빠지고 잠깐 관전해야겠어.... 기력이 이렇게 빨리 쇠해버릴줄이야..... :0 -
524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3:57:18>>515 4시 10분까지 하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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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나나세talk - 수다판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4:00:51>>509 나쿠루
"그렇겠죠? 좀비처럼 배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문득 작년 수학여행에서 술을 진창 마시고 복도를 돌아다니다가 걸려서 잔뜩 혼이 난 학급 친구를 기억해본다. 후회의 시간이 되질 않길 빈다.
"아, 선배시죠?"
나쿠루의 익살스러운 말에 나나세가 슬며시 웃음을 흘렸다. 미성숙한 청소년의 풋풋한 웃음이었다.
"사사키야마 나나세라 해요. 이렇게 말을 걸게 되니 기쁘네요." -
526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4:00:59카이가주도 무리하지 않기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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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4:01:18앗 참여 인원이 없으니 술게임 팟은 무산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술관련 명단에서 나도 빼 줄 수 있을까! -
528 나나세주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4:01:21>>521 아이고 죄송합니다 지금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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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4:03:00다같이 해장국 마시고 오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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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04:32>>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제송합니다 근데이거는너무웃겻어...
현시각 4시 4분입니다만 인원체크 >>527까지 완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당 -
531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05:05(바베큐그릴을 가지러 커먼웰스로 떠나기로 함
(워터파크 일상은 역시나 불가능할 것이라는 강력한 예감 -
532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4:06:09일단 상황을 좀 더 파악하기 위해서 정주행을 했는데 일상은 일상대로 돌아가는 것 같으니 부득이하게 두 스레로 나누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얼핏봐도 술이 더 많고 게임도 하려는 것 같다고 판단. 새 스레를 세우는것도 방법이나 이후 또 쓰기 힘든 1회용 스레는 애매하다고 판단. 술게임이나 술과 관련된 이들은 임시스레를 사용하시고 일상이나 수다류는 이 스레를 계속해서 사용하는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술게임은 술을 먹기로 한 이들끼리 조율해서 거기서 구하면서 좀 더 확실하게 나누고 술만 먹고 게임을 안 할수도 있으니 술게임은 >>0을 달아서 구분이 쉽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트 작성은 혹시나 레스를 못 보고 자리를 착각하는 이들을 구분하기 위함과 명확하게 누가 다수고 소수인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이상입니다. -
53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08:00>>532 동의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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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08:25>>532 좋은 방법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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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4:08:54캡틴도 유타카주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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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마리아주 (/3F.SxxVfE) 2020. 10. 10. 오후 4:08:58앗.. 저 잠깐 너무 휩쓸리는 바람에 이을 정신이 안 나네요..
유타카주 계신다면 명단에서 빼주실 수 있나요? -
537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09:12진짜 유타카주 캡틴 둘 다 고생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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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4:09:35임시스레라면 >1596241466>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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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마리아주 (/3F.SxxVfE) 2020. 10. 10. 오후 4:09:57캡틴이랑 유타카주 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저는.. 이어진다면 일상을 중점적으로 하려고요.. 마리아는 잘 하겠지만 뒷사람이 처리용량을 감당을 못하고 있어여... -
540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10:15캡틴도 유타카주도 정리 감사합니다...!
-
541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4:10:23유타카주 캡틴 모두 수고했어!!!
-
54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10:43>>536 확인했습니다!
휴가 도중 호출당한 깹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 ༎ຶ 우선 10분이 되었으므로 최종 인원 리스트를 가져오겠습니다! -
543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11:11오오 깔끔한 정리 고마워 캡틴. 유타카주도 고생이야 정말.
수다류인 코요는 여기 남아야지. -
544 서기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11:37술 관련 명단
카야
아오이
해나
렌야
츠바사
카즈키
레이
켄야
토우카
비음주 수다 관련 명단
나나세
나쿠루
사노이
코요 -
545 나나세주 (xbXnysjdlw) 2020. 10. 10. 오후 4:11:41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두 분도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546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12:01>>532
캡틴 말이 맞는 것 같아.. 화력이 워낙 세기도 하니까 ㅠㅠ 바쁠텐데도 직접 나서서 정리까지 해주고 고마워 캡틴 ㅠㅠ -
54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4:12:26캡틴은 휴가 중인데 이렇게 오게 해서 미안해. 그리고 유타카주는 정리 고마워!
-
548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12:27정리 수고 많으셨어요 두분 ...! 8ㅁ8
-
549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4:12:52오오, 유타카주랑 캡틴 정리 수고 많았어.
역시 그냥 크게 두판으로 나뉘는게 좋을거 같아. 특히나 사람 많은 원은 금방 훅훅 넘어가기도 할테니까, :0 -
550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13:49두분 고생하셨습니다!
-
551 개입 ◆BBnlJ5x1BY (8g4ABMTHRw) 2020. 10. 10. 오후 4:14:12일단 저는 친구들과 이동해야해서 다시 가보겠습니다. 다들 즐겁게 노세요!
-
552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14:37캡틴도 즐겁게 놀아. 나중에 보자.
-
553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15:05캡틴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
554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15:06힘든 일일텐데도 기꺼이 힘써주는 유타카주도 많이 고마워 ^v^
-
555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15:19>>484 나나세
여기 술과는 가깝지 않은 동료가 또 있었다. 제 기준으로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 고개를 꾸벅 하곤 슬그머니 나쿠루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경쓰기 시작하면 귀찮아질테니까, 저기는 그냥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말하고 레몬에이드를 한모금 마셨다.
>>489 나쿠루
"제 걸음이 거북이긴 해도 길치는 아니거든요. 지나친 기우에요. 선배."
"선배가 그렇다니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그럼 선배, 워터파크도 가봤어요? 어땠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도 모르기에, 마냥 순수한 의도로 물었다. 저는 못 가본 곳이라 궁금했으니까. -
556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4:15:25캡틴 잘가~ 즐거운 휴가되길!
-
557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4:15:29캡틴도 현생을 즐기는 거야.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자. :3 -
55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4:15:40>>551 즐겁게 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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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15:53캡틴 잘가~!! 즐휴 보내길 바라!
-
560 서기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16:08>>551 고마워요 스피드캡틴!!! 캡틴도 즐겁게 노세여!!!!
>>538 사토주 말대로 임시스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다 쪽에 계신 분들은 계속 본스레 이용하셔도 댑니다!!! -
561 나나세주 (VRfEBDWC.6) 2020. 10. 10. 오후 4:16:27캡틴 휴가 잘 보내세요~~
-
562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16:48>>551
캡틴 매번 고맙구..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밌게 놀아!! ^ㅇ^ -
563 서기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17:04앗 그리고 오너입 잡담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본스레를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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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18:34아 잠깐만 집안일 한번했더니 기력이 빠진다. 해나도 술판에서 빼줘. 그냥 수다떠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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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마리아주 (/3F.SxxVfE) 2020. 10. 10. 오후 4:18:39캡틴은 휴가 잘 보내세요...
으으.. 흐믈흐믈이구만.. -
566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19:10아니다. 아니다. 그냥 술판 ㄱ0속 있을래. 이랬다 저랬다해서 미안해 다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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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19:15다들 녹초가 됐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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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19:31캡틴 휴가중에 정말 고마워요! 잘 놀다와요~ (손수건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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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4:19:48다들 상상알코올 취해있다가 깨서 숙취에 쩔어있는 것처럼 말이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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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20:45>>569
해장하러 가자.... ^q^ 난 돼지국밥.. -
571 스-쨩 - 쥰쥰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20:58"얘기하는 거 보니까 나 굉-장히 위험한 남자한테 걸려 버린 것 같은데, 이대로 다리가 풀릴 때까지 안 보내 줄 셈이지?"
짓궂은 듯 고압적인 어조에 천연덕스럽게 대꾸하는 것도 잠깐, 교토 출신이라는 이야기에 소년의 표정이 확 피었다. 이것은 반가운 일이다, 어찌 되었든 소년도 천 년 가까이를 교토에 터 잡고 살아온 오래된 관서関西의 신이 아닌가.
"스-쨩은 저-쪽, 반 시골 같은 데서 오긴 했는데 이사오기 전에는 꽤 교토에서 살았어. 이런 데서 동향同鄕을 만나다니 이건 굉장히 기쁘네, 어쩐지 팔짱끼고 놀러가고 싶어지더라."
물론 쥰이 교토 사람은커녕 도호쿠 사람이더라도 태연스레 팔짱을 꼈겠지만, 이미 알게 되었으면 그것도 연이 아니겠는가. 점점 짧아지는 줄을 따라 차박차박 계단을 올라가던 소년이 아, 하고 문득 떠올랐다는 듯 물었다.
"쥰쥰, 염색은 취미? 아니면 머리카락으로 나타내는 사회 저항?" -
572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21:23situplay>1596242632>970
츠바사 답썰)
토우카는 츠바사가 아무말이나 하는 거 아니까 도넛료에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선선히 말한 게 있으니, 말끝마다 장난을 잘치는 프렌즈구나~ 정도로 생각하겠죠...
찾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듯이 츠바사 바라볼 것 같아요. 어쩌면 뜬금없는 질문이라... 창밖 풍경 봤다가, 츠바사 봤다가... 하면서 고민하다가. "으응... 아뇨, 딱히 찾는 사람은... 없어요." 하고는 목소리 죽이고 "아마, 계속 호, 혼자 돌아다닐 것... 같고요." -
573 미쿠지 - 카이가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21:31"사람 살고 죽는 이야기에 재미를 논하시다니 제게 매정하다 이를... 안 되나요? ...드라마아에서는 귀신에게 진언 읊는 것처럼 영험한 듯 싶던데."
과학성적 좋은 해난신이 알려준 사실은 과학 시간에 열심히 존 점복신에게는 놀랄 일이라, 숨기려 애써 보아도 묘-하게 풀이 죽는 것만은 어쩔 수 없었다. 아니, 그치만 드라마에서는,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무엇을 채취하느니 검체를 어떻게 하느니 해서 요술처럼 해결해내던데... 그야 인간들이 범죄를 스스로 벌하게 되는 것은 사실 신의 영역을 조금씩 줄여 가는 일이긴 하지만, 조금은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미묘한 충격에 빠져 카이가의 어깻짓을 피하지 못한 소년이 우, 하고 바보같은 소리를 내며 툭 밀려갔다.
"아야아, 아파라. 몸으로 하는 일이 문제라면 몸 기틀이 먼저 잡히도록 운동이라도 시키면 되지 않나요? 매일 내려긋기 백 개부터 시작하면..."
점복신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이게 아니고, 애꿎은 미즈코시 토우카에게 <재난> 이 밀려온다..! -
574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21:33" 어휴. 뭔가 엄청 큰 파도가 지나간 기분이네요. "
뒷구르기로 수다판에 등장해 물을 한모금 마십니다.
" 반가워요. 뉴페이스 등장입니다. "
가볍게 인사를 해볼까요? -
575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4:21:47>>570 나는 돼지국밥 안주로 알코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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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4:22:08스-쨩주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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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4:22:16>>569 잠깐 닭한마리로 해장 좀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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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22:45ㅋㅋㅋㅋㅋㅋㅋ상상알코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이야말로 고생하셨습니다...불타는 화력이엇서여 제 불찰이지만 이정도까진 예상을 모댓습니다...헣헣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늘까지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대니깐 너무 구애받진 말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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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나쿠루talk - 수다판 (NHQDRVGdM.) 2020. 10. 10. 오후 4:23:27>>516 <사노이>
뭐야, 무서워. 쟤 뒷구르기로 이쪽까지 왔어.
아니 평범하게 오라구, 평범하게. 사람 간 떨어질 뻔했네...
"후후후... 인싸게임 벌써 탈출인 거야?"
숨을 돌리며 물을 마시는 그의 모습이 그저 재밌기만 했다.
>>525 <나나세>
"아하하하... 그건 그렇네. 때아닌 호러필름은 사양이야."
아무리 여름이라곤 하지만, 응... 오싹하단 말이지. 공포라기보단 왜 그런거 있잖아. 지나가다 은행 밟은 느낌,
"사야시 나쿠루야. 딱히 선배 대하듯 할 필요도 없으니깐,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되니깐?"
풋풋한 웃음을 전해오는 그녀를 바라보며 똑같이 웃어보였다.
물론 내 표정은 풋풋한 느낌이야 들지 않겠지만, 스스럼없는 태도임을 나타내는데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
>>555 <코요>
"미안미안~ 그래도 츠지무라양은 귀여우니까 걸음 좀 느리다 한들 괜찮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 공주님 안기 하듯 안고 내달리고 싶지만, 아무리 그녀가 그런 인상이라 해도 물리적인 오류가 좀 있었다.
"워터파크라... 그래도 꽤 나쁘지 않았지? 나도 그닥 여기저기 쏘다니는 편은 아니긴 한대 슬라이더 타는 건 나름 재밌었어.
미끄럼틀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일까?"
그나저나... 방금 살짝 이쪽에 가까워지지 않았어? 기분 탓인가? -
580 마리아주 (/3F.SxxVfE) 2020. 10. 10. 오후 4:24:08다들 어서와요~ 상상알코올... 하긴. 이게 바로 분위기에 취한다는 거겠죠..
아무래도 밖이라서 더 이어가긴 힘들 것 같아서 집에 들어간 다음을 기약하지만요. -
581 나쿠루주 (NHQDRVGdM.) 2020. 10. 10. 오후 4:24:44상상알콜 뭐야, 겁나 웃겨.
그럼 난 밥(미역국) 좀 먹으면서 천천히 잡담 이을게. :3 -
582 미쿠주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25:00쥰주 조은오후예요~! 아 근데 쥰 교토출생이라니 진짜 의외면서 어울린다 아니 미쿠주가 교토를 좋아하는 건... 맞고요(사실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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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4:25:23으어어어 나도 좀 쉬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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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4:29:24마랴주도 아오챠도 푹 쉬고 오는 거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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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4:30:55저.. 저도... 여태 빈속이라 뭐라도 좀 채워넣고 오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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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31:15>>574 사노이
뒷구르기 등장에 흠칫 놀랐다. 누군지 확인하고서야 눈에서 경계의 빛을 풀며 미간을 찡그렸다.
"술냄새 나요. 우시다 씨."
가까이 오지 말란 기운이 사노이 쪽을 향하고 있었다.
>>579 나쿠루
"저 안 귀여워요..."
살짝 불만스런 표정으로 투덜댔다. 워터파크는 어땠냐는 물음에 슬라이더가 재밌다는 대답을 듣고 눈이 반짝였다. 한순간이지만.
"선배가 재밌었다니까, 저도 타보고 싶어지네요. 어, 온천은 가봤어요? 물 되게 좋아요."
가까워진 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사노이의 등장으로 눈에 띄게 나쿠루 쪽으로 옮겨갔으니까. -
58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31:51다들 노는것도 좋지만, 알지?
푹 쉬고 맛난 밥도 먹고. 다녀와. -
588 나나세talk - 수다판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4:31:55>>555
나나세 역시 가볍게 웃으며 화답했다. 어디보자, 옆반 친구였던가? 복도를 지나다니면서 언뜻 본 기억이 난다. 제 옆자리에 다가온 코요를 위해 자리를 내어준다.
"그건 맞아.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못 본 척 이외에 없으니..."
끝을 흐린다. 후회의 시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사사키야마 나나세야. 옆 반이지? 본 적 있어. 머리카락이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거든."
>>574
"용캐도 빠져나왔구나? 어때, 큰 파도를 거친 경험은."
나나세는 슬쩍 눈인사를 하고는 물병을 건네주었다. 이미 물을 마시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적당히 호의의 표시정도라고만 해두자.
"안녕, 옆 반이지? 수학여행에서 유독 B반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네. 이름이 뭐야?"
>>579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해야하기에 좋은 기억은 되지 못하거든요."
나나세는 나쿠루의 소개의 활짝 웃음을 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수줍었던 첫인상치고는 제법 붙임성이 있는 모양이다.
"그럼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전 사사키야마 나나세, 편하게 불러줘요."
나나세는 예의를 차리는 쪽이었다. -
589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4:33:02다들 다녀오세요! 저도 잠시 씻고 오겠습니다. 덕분에 쥰주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네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3
-
590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33:49수다판에 끼어들려니 다 모르는 얼굴이쟈나. 좀 많이 돌려놓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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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34:21>>590 술판에는 당신의 친구가 있다구...
-
592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35:35>>591 (((BATTERTY LOW)))
(((그렇지만 원한다면 쥐어짜는 수밖에... -
593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4:37:08>>582 ㅋㅋㅋㅋ 대충 집 나온 애로 생각하면 편할지도()
교토 구경할 게 많아서 좋지. 여행 한 번 가봤는데 재밌었어 -
594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37:18<SYSTEM : 시라세주가 악마적 난입을 사용합니다>
-
595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4:38:08다들 다녀와~!
>>589 천천히 돌리자 :D -
596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41:29>>579 나쿠루
" 아쉽게도 전 인싸가 아니라서요. 기가 다 빨리는걸요. "
물을 마시고서 푸하, 숨을 뱉어냅니다. 일단은 쉬자! 라는 느낌일까요. 라고 해도 다시 저쪽으로 갈 것 같지는 않지만...
" 사야시씨도 별로 안좋아하시나봐요? 술. "
>>586 코요
" 엑, 그치만 술은 안마셨는데... "
당황한 눈빛으로 츠지무라씨를 보다가, 몸에서 술냄새가 나는지 소매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저쪽에 붙어있다가 냄새가 배었나?
" 그렇게 도망가시면 상처인데요... "
자업자득이라 생각은 하지만서도... 난감한 웃음을 지으며 볼을 긁적입니다.
>>588 나나세
" 말도 말아요. 두 번 갔다간 익사하겠어요. "
키득 웃으며 상대분이 건넨 물병을 받아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이미 마시긴 했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목이 마를테니까요.
" 우시다 사노이에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
이름을 말하면 알려나요...? 이미 매점괴인으로 유명해져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
597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42:09>>588 나나세
"츠지무라 코요에요. 뭐, 관상용으로는 좋은 머리라고 생각해요. 주인한테는 굉장히 귀찮지만요."
나나세의 인사에 저도 비슷하게 답을 해주고 부스스한 머리를 한번 매만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푹신하게 만져지는 두께감에, 휴, 하는 한숨이 나왔다.
"싫지는 않지만, 답이 없는 머리에요." -
598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42:34술냄새 나요 우시다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일상도 구하고 잇읍니다,,, 라세주 혹시 나중에라도 워파일상,,, 구하시면 저가 달려오겟습니다 -
599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43:22다들.... 사이버 숙취에 당해버렸구나...................
늦었지만 다들 잘 다녀오고.... 캡틴이랑 유타카주 수고가 ㅁ낳아..... -
600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43:48>>598 우리 고기돌이(?) 만나고 싶습니다...... 유타카주.... 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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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켄야 - 토우카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44:43"소고기는 살짝 그슬리기만해도 먹을 수 있다고.."
고기를 태우다니 정말로 안타까웠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희생당한 고기들에게 마음속으로 애도를 표했다. 미즈코시의 적절한 말을 듣고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주고는 자신이 먹을것을 구매했다. 역시 고기다. 냄새가 정말로 좋아. 그 이후에는 대망의 구슬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는 슬슬 미즈코시가 오려나 싶었는데 딱 그녀가 왔다.
"뭐야뭐야, 사실 사주려고 했는데 부끄러워서 그러는거야?"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 이상한 튀김을 받아들고는 한 입을 먹었다. 튀김의 기름기와 바삭바삭한 외견에 비해 안에있는 합성고기(?)가 부드럽게 입 안을 여행하고 있었다.
"제법 맛있는데? 당연히 진짜 고기가 더 맛있겠지만!"
말하면서도 우적우적 튀김을 우악스럽게 먹었다. 이상한 튀김이었지만 맛있었다. 게다가 케찹까지 뿌려져있으니 새콤달콤한게 나중에 더 먹고싶어지는 맛이긴 하네.
//혹시 모르니 저번레스를 올려두고 사라지겠습니다! -
60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45:30>>600 헐 개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술마시다 통성명을 모댓네여 그때 햇다고 할까여,,, 카가주 워파 좋으신가여 아니면 딴데도 갠찬습니다,,,,
-
603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4:46:18>>596 사노이
"마시지 않았어도 충분히 냄새 배였거든요. 제 폐에 안 좋으니까, 가까이 오지는 말아주세요."
담배냄새 다음으로 싫은게 술냄새였다. 싫어하면 할수록 달라붙는 누구씨가 생각나, 몸을 파르르 떨고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 마실거면 저기 왜 껴있던 거에요? 안 마시고는 못 있을 분위기로 보이던데요."
무시할 생각은 없으니 거리를 유지한 채 말을 했다. -
604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4:50:19>>586 <코요>
"음... 그런가아? 츠지무라양 정도면 미소녀 반열에 들어서기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쿨시크인지 쿨뷰티인지는 솔직히 애매하다만, 그래도 난거짓말 같은건 안하니까 말야. 물론 아얘 안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분명한 진심이라구, 과장도 아니고?
"자, 그러지 말고 새로운 친구들 하고도 좀 더 가까워지라구?
나는 츠지무라양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으면, 하니까 말야."
이것 또한 진심, 그녀를 향해 차분하면서도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허공에 검지를 뻗어 서너번 정도 빙글빙글 돌리며 모여있는 사람들을 한명씩 지목했다.
확실히 아까보다 눈에 띄는 거리감이 보였기에 조금은 안타까웠으려나,
>>588 <나나세>
"아, 알거 같아 그거.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하는 그거지?"
필사적으로 모르는체 하기라, 그런 실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기에 키득거리며 그녀의 반응에 맞장구를 쳤다.
"제3의 선택지도 나쁘지 않은데? 선배만큼 깍듯한 것보다야 차라리 언니쪽이 더 낫겠지. 후후...
그럼 난, 사사키야마양... 사사키야마양...
으음... 그냥 나나세양이라고 부르는게 낫겠네!"
아무리 그래도 다른 사람의 성을 마음대로 잘라부를 수는 없잖아? 차라리 이름을 부르는게 더 낫겠지.
네글자는 그럭저럭 불러도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내 혀가 꼬인단 말야. 당장 펜팔로 알고 지내는 애도 성이 히라가나로만 여섯글자였으니...
>>596 <사노이>
"아, 역시 그럼 그거려나? '사람이 많아서 호기심에 가봤더니 술판이었습니다.'하는거? 알아 그 기분~"
얼마나 목이 탔으면 물을 마시자마자 푸하하는 소리까지 나올까, 역시 재밌는 애란건 이전부터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으음... 뭐랄까, 안좋아한다기보단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하고 먹는게 꺼려질 뿐이야. 내 주사가 의외로 위험하기도 하고..."
술 이야기엔 살짝 고개를 다른곳으로 돌리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도 그럴게, 한번 취하면 누군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웃는 건 영 좋은 버릇은 아니었더랬지.
//라세라세 시라세도 난입하는 것이다아. :3 -
605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4:51:21오, 고기돌이 어감 좋다.
이제 유타카주 별명은 고기돌이다. (?) -
606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51:43>>602 음 아님 했는데 떠들썩해서 못 듣고 끝나버렸다든지????
저는 워파... 유타카의... 수영복을 볼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을 텐데요........ 젠장 카이가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불효자녀석 피눈물이 흐르는겁니다......
워파 말고 다른 장소라면 어디든 ㅇㅋ일 것 같습니다.... -
607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53:36목침킬러에 근육햄쥐 가미아리 김종국에 이어 고기돌이.... 유타카도 별명부자구나.... :3
-
608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4:54:10>>606 아니 이게 무슨 말씁입니까 선생님,
카이가가, 워파를 안간다구요? (절망) -
609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55:04아 그러고보니 다음 그림 다이스 굴려놔야지...
.dice 1 3. = 1
유타카
나쿠루
나나세
이제 3명 남았다! 퀘스트 완료까지!! -
610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4:56:06유타카다! 나쿠루루랑 나나나세가 마지막 타자들이군!
그런 의미에서 두분 중에 브레멘 음악대 가입하실분? -
611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57:09>>608 n000년 동안 물에서 살았던 애라 캐설정상 진심으로 워파를 노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흑흑.....
막... 얘한테 있어 워터파크는 재택근무 겸 회사나 초과근무지 같은 곳이기도 하고(????)
미쿠랑 돌리는 일상에서 한 번 간건 그나마 워파가 어떻게 생겨먹었나 구경이라도 하려고 간 걸로 할 수 있는데요... 2회차는 절대 안 갈 것 같습니다.... -
612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4:58:41어 으악
미쿠 얘기하고 나서 보니까 답레 올리신 걸 이제 봤습니다(그랜절) -
613 토우카 - 켄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8:53"아뇨, 실수... 그러면서도 먹긴 먹는군요..."
켄야는 아주 맛있게, 달리 말하자면 시장기에 젖은 모양으로 피카츄를 도륙냈다. 물론 그 도륙의 파편은 켄야의 입 안에 있었으므로 끔찍하지 않았다. 토우카는 그 모습에 자신의 피카츄를 우물거리면서 살짝 웃었다. 진짜 고기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한 기름냄새, 그 뒤에 입안을 사르르 메우는 작위적인 고기의 맛. 그 모든 것이 맛있었다... 이는 켄야와 여기저기 싸돌아다닌 덕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토우카는 금세 피카츄를 해치울 수 있었다.
"그러네요. 배, 배고파서 그런지... 진짜, 맛있네요... 케밥이랑 아이스크림은... 역시 앉아서 먹어야겠지만요."
그렇게 말하고는, 저쪽의 자리를 가리킨다. 인적도 적당히 없고 넓은 자리. 토우카다운 선택지였다. 켄야의 손에서 케밥을 받아든 토우카는, "천천히... 오세요." 하고는 먼저 가서 케밥을 세팅해두고 있었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았는데, 워낙 큰 성인용 구명조끼가 답답하다. 그렇게 망설이던 토우카는 구명조끼를 대충 벗어 등받이에 기대두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구명조끼를 입고 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앉아서 어쩔 수 없이 접히는 배의 한 줄이 부끄러운지, 팔로 배를 슬쩍 가렸다.
"자, 야마다씨는 이쪽에 앉으면 되니까요. 아이스크림... 부터 먹고싶은데, 그러면 입맛... 버리게 되겠죠?"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힐끔이는 것이, 상당히 당기는 모양이다.
@틈틈히 쓰고 있었지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614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00:08>>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놀랍게도 아쿠아리움으로 써오겟읍니다 벗뜨 기념품점에서 뵙겟습니다... 천천히 다녀오ㅅ세여억
>>610 WA!!!!!!! -
615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00:44>>603 코요
" 이런. 저도 냄새에 취하는건 아닌가 걱정인걸요. "
그리 진하진 않지만 옷에서 술냄새가 살짝 밴것에 얼굴을 찌푸립니다. 다음부터는 자리에도 끼면 안되는걸까요...
" 뭐, 그냥 와봤는데 술판이었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렇다고 문 닫고 나갈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
어깨를 가볍게 으쓱입니다. 그냥 나갈래도 놓아주진 않을 것 같아서...
" 츠지무라씨도 술을 굉장히 싫어하는 모양이네요. "
>>604 나쿠루
"네, 그거요. 앞으로 술은 그냥 멀리 해야겠어요.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웃습니다. 술이란 사람들을 저리도 불타오르게 만들 수 있는거군요. 제가 저렇게 되는 모습이 상상이 안가는걸요.
" 그래요? 궁금한걸요. "
주사라. 그러고보니 술을 마시질 않아서 제 주사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어른이 되면 알 수 있을까요?
" 여기선 뭘 하나요? 그냥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노는건가? "
근처에 있던 과자를 집어먹으며 묻습니다. -
616 유이토주 (bbnOkC4l9k) 2020. 10. 10. 오후 5:01:22
-
617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02:20
-
618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5:02:47>>애꿎은 미즈코시 토우카에게 <재난> 이 밀려온다..!<<
아 어떡해요 나 웃겨 죽어
>>614 앗 알겠습니다 유타카주도 천천히, "오십시오ㅡ!" -
619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04:42
-
620 유타카-카이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05:04수학여행도 이제 끝물로 치닫고 있다. 유타카는 완수하지 못한 미션을 끝마치기 위해 아쿠아리움의 기념품점에 와 있었다. 다양한 인형들과 팬시들이 똘망똘망한 눈...혹은 기괴한 모양새로 유타카를 반기고 있다. 진짜 투구게처럼 생긴 필통 같은 걸 사다주면 요우는 기겁을 하고 내던지겠지? 괜찮은데? 그러나 유타카는 어디까지나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는 처지였으므로, 아무리 여동생을 곯려주기 위해서래도 그런 것에 돈을 낭비할 수야 없는 일이었다.
유타카는 인형 쪽으로 갔다. 미즈노랜드의 명물 펭귄 인형을 사다달라던 요우의 전언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펭귄 인형을 집어들고 보니 여기저기 놓여 있는 다른 친구들이 굉장히 귀엽게 보이고, 또 누구를 닮아 보이는데...유타카는 범고래를 하나 집어들었다. 폭신폭신하지만 표정만큼은 서늘한 친구다. 그리고 한쪽을 돌아보자마자, 유타카는 범고래를 보고 느낀 기시감을 알아차렸다. 덕분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아!"
커다란 키의 여학생이었다. 후카미츠 카이가, 그 의문의 술자리에서...만났던 사람.
"맞네!"
범고래랑 똑같네! -
621 유이토주 (bbnOkC4l9k) 2020. 10. 10. 오후 5:05:54>>619 사노이주가 그려주셨는데 마르고 닳도록 써야죠...!!
-
622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10:06>>617 참가만 해도 기타를 들 자격을 얻으십니다! (?)
>>621 써주시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엉엉) -
623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10:09>>615 <사노이>
"그래도 말야. 술파티에 참여하면서 노는 것도 나름의 로망 같은거 아니겠어?"
물론 체질적으로나 성격면에서나 무리라면 어쩔 수 없다만... 최소한 혼자 겉도는 것보단 나은 처사 아닐까?
아니, 궁금해하지 마시게나 사노이군. 내 주사가 궁금하다는 그의 말에 양 손으로 X표시를 만들곤 제법 단호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말 못해. 절대로, 용신은 커녕 이자나기 이자나미가 찾아와서 내 주사를 묻는다면 천벌이 내려질지라도 절대 말 안할 거니까,
"뭐어, 그렇지? 체질상으로나 성격상으로나 술과는 거리가 먼 친구들도 있을거 아냐. 그래서 이쪽으로 모이게 한 거야." -
624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10:59>>604 나쿠루
납득하지 못 하겠는 듯, 영 뚱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나쿠루의 검지를 따라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 끝을 다시 나쿠루에게 왔다.
"전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걸요. 여기 있어도 대화는 되니까요."
"여기가 좋아요."
태연하게 말하고 레몬에이드를 마셨다.
>>615 사노이
"하긴, 저기가 눈에 띄긴 하죠. 시끄럽고, 사람 많고, 술냄새 나고.."
"담배랑 같은 급으로 싫어해요. 술 마시고 담배냄새 풍기면서 다가오는 사람은 정말 최악이에요."
단호한 어투로 말하는게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을 법 했다.
"그래도 여긴 강요하거나 귀찮게 구는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
625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11:48사노이주 짤 진짜 너무 귀엽고 유용하구. 갤러리에 있는 코요 짤 보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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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12:09유이토주도 귀엽고 관전하는 유이토도 귀여워.
어서와아.
>>622 난 알고 있어, 그 기타가 '쥰의 기타' 였다는 것을. (우사미의 눈매 표정) -
627 유이토주 (bbnOkC4l9k) 2020. 10. 10. 오후 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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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18:14유이토주 관전만 하는거야? 수다라도 끼면 재밌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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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이토주 (bbnOkC4l9k) 2020. 10. 10. 오후 5:19:03끼고 싶은데 아직 일 처리하고 있는게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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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19:20>>624 <코요>
"얘는, 진짜라니깐?"
납득하지 못하겠다는듯 뚱한 표정의 그녀가 보이자 살짝 웃음이 튀어나왔을까,
버릇처럼 입가를 가리고 웃어보이다 제 검지를 따라 방향을 돌리면서도 끝내 이쪽으로 돌아오는 시선만큼은 역시 귀엽다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말해 신장차도 얼마 나지 않지만, 사람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거야?
"그래? 후후후...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행여 머리가 쓰다듬어진대도 크게 개의치 않는-사실 그런 복실복실함이 내심 신경쓰일- 그녀와 주변을 번갈아 보았다.
뭐, 아얘 말을 안하는 것도 아니니 상관 없으려나? -
63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20:36미쿠지 편식 너무 귀엽다고 생각합니다...ㅇ<-< 길쭉 멀대 청년이 쨩즈케를 요구하지 않나.. 편식을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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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쥰쥰 - 스-쨩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20:48에이, 팔짱을 낄 때부터 눈치 챘었어야지. 라며 책망하듯 말했다.
"정말? 이런 곳에서 같은 교토출신이라니 괜히 더 반갑네."
따지자면 그는 교토에서 탈출해 전학 온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나름대로 출생지이고 단순히 교토가 싫어 전학을 결심한 것도 아니니 그리고 전학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평생을 살아온 곳이니 가끔씩은 그립기도 하였다.
하여튼간에 그래도 이 기다란 줄이 점점 줄어들기는 하는구나. 그는 소년을 따라 계단을 올랐다.
"음, 지금은 단순한 취미."
소년의 질문에 조금 고민하듯 머리카락을 매만지다 대답했다. 지금은, 이라면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일까. 해보고 싶은 색은 거의 다 해봤고... 투톤이랑 브릿지도 해봤어. 꽤 재밌었던 경험이었는지 웃으며 덧붙였다. 이제 뿌리가 나오면 또 염색 해야지. 아, 아니면 완전 밀어버릴까?
"스-쨩은 염색이나 피어싱 같은 거 안좋아해?"
걱정되거나 신경쓰이는 투라기 보다는 순수한 물음일까. 그는 혀를 내밀어 혀를 관통한 피어싱을 보이며 말했다. 보통 이렇게 하면 경악하는 이들도 꽤 있어, 나름대로 그걸 즐기게 되는 게 있지. -
633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21:11여러분이 제 그림을 보고 좋아해주시면 저는 그걸로도 매우매우x1000 만족합니다... ;D
>>626 ㅋㅋㅋㅋㅋㅋㅋㅋ쥰에게 탬버린을 넘겨주는 장본인이 되는거심미다...! -
63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21:50>>629 앗 아...힘내라는거야. 화이팅 유이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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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22:09유이토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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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쥰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22:14십분만 쉬다 술판 참여할까.... 흠냐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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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23:05흑흑, 유이토주 힘내애. 아직 일이 밀려있는 거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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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쥰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23:05크흑 사노이주 그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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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23:49>>629 유이토주 화이링..!!! 빨리 자유의 몸이 되심시오!!!!
>>636 편하게 쉬었따 오세여!!! ~바베큐는 언제나 쥰쥰을 환영합니다~ -
640 코토네주 (GjatacXYxA) 2020. 10. 10. 오후 5:26:00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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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26:24코토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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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26:43>>640 코토네주 어서와여~!~!~ 오늘은 일찍 오셧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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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27:01코토네주 어서와. 좋은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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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코토네주 (GjatacXYxA) 2020. 10. 10. 오후 5:27:06일하다가 잠깐 쉬려고 들렀지
아직 안 끝나서 뭘 할 수는 없지만..... -
645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27:52쥰쥰주도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는 거시다.
>>633 🤔 나쿠루 성격상 뭔가 [뺏!] 할 애는 아니고,
아, 그러고 보니 피아노 해나도 있다지 않았어? -
646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27:58헉 음악대는 나나세가 굉장히 음치박치라서 ㅋㅋㅋㅋㅋ 방청객으로 만족합니다 (눈물) 한대 해도 뭐 트라이엥글이나 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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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쥰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28:14유이토주 코토네주 둘 다 힘내..
>>639 오호오호 맛있겠다 -
648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28:55마망네주 어서와아. 아직은 일이 안끝났구나 흑흑, 그래도 관전이라도 어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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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29:29>>644 앗 그런거엿군여,, 다흐흑,,, 코또네주의 빠른 마무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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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29:32유이토주 코토네주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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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29:54>>646 원래 브레멘 음악대는 원작에서도 따로국밥이 개성이자너. (?)
오, 트라이앵글 좋다. -
652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30:46>>644 아구...잠깐이라두 느긋히 쉬었다 가. 코토네주 일도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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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31:09>>647 ㅋㅋㅋㅋㅋㅋㅋ 안주가 추가되엇읍니다 아 바베큐 먹고싶다...
>>6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라이앵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귀여워 -
654 미쿠주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31:44>>631 <KAMISAMA> 인걸요! 은근한 곳에서 까다로운 게 티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할머니지만...(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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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31:51>>623 나쿠루
" 그거야 그렇죠. 하지만 파도 한번 세게 맞은걸로 만족할래요. "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하는걸요. 짧긴 했어도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주사를 묻는 말에 엑스자를 그리는걸 보고 그냥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다면야 뭐. 굳이 물어볼 이유는 없지요.
" 그거 괜찮네요. 덕분에 겸사겸사 친구도 만날 수 있어서 좋은걸요. "
새 친구를 만들기에는 사람이 적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술판에서 만드는 것보다야 나을것 같네요.
" 조금 놀다가 고기라도 구울까요? 술 없이 건전하게. "
>>624 코요
" 어우. 그건 저도 싫은걸요. "
싫은티를 얼굴에 팍 내며 고개를 젓습니다. 담배냄새에 술냄새라니. 그 정도라면 50m는 떨어져있어야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 그것도 그렇죠. 설마 그런 몰상식한 사람이 저희 학교에 있을까 모르겠지만? "
저희 학교는 그래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니까요.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 츠지무라씨는 어떠세요? 조금 쉬다가 고기 먹는거. "
술 없이, 건전하게. -
656 카이가 - 미쿠지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5:32:33"자연현상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아직까지도 인간에게 바다는 미개척의 영역이기도 하니 말이야. 물론 그런 점을 이용해서 바다에 시체를 버리는 일은 지금도 횡행하지만서도. "
사람 빠져 죽는 일이라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서로 얽혀 있는 이해와 상관관계는 매번 다르지만 그 특성상 증거를 인멸하기엔 바다만큼 좋은 데가 없고 말이다. 막 이야기를 꺼낸 지금 이 순간에도 남해의 어느 먼 바다에서 사람이 하나, 암암한 음모에 엮어 꽁꽁 묶여 수장된 참이다. 뭐, 그렇지만 그건 지금 이야기에 중요하지 않으니 넘기고.
제 몸짓에 점복신이 툭 날아가버리자 해난신이 큭큭 웃었다. 이번에도 나름 사과랍시고, 그래놓고선 곧바로 얼굴에 튀지 않도록 물을 잘 피하게 해주었다.
"오, 점복신이니 역시나 지혜로우신 건가? 그거라면 음... 꽤 좋은데?"
해난신도 마찬가지로 사람 녀석이 아니었다…. 점복신이 점지해준 재난을 해난신이 승인하여, 그야말로 두 신의 시련이 엉뚱하게 토우카에게 내려지게 생겼다. 히키코모리 헬스 프로젝트 <오늘부터 운동히키>가 졸지에 시작되게 생겼지만 두 신 모두 그것에 일체의 망설임도 죄책감도 것이 이 상황의 가장 끔찍스러운 점이었으리라. 토오미츠나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도검 같은 것도 들고 다니려면 허가가 필요하댔었나? 그럼 그건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아무 데나 좋으니 일단 근육부터 키우게 해봐야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어렵겠지만 미즈코시 양을 네 제자만큼 키우는 게 오늘부터 내 목표인 걸로."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토우카님........ 미안하다........... -
657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33:36예상치도 못한 근력운동이 토우카를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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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카이가 - 미쿠지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5:34:20>>656 앗 말이 빠졌다!
두 신 모두 그것에 일체의 망설임도 죄책감도 것이 이 상황의 가장 끔찍스러운 점이었으리라.
부분을 >>죄책감도 없이<<로 수정합니다!!! -
659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35:55코토네주 어솨요~!!
>>645 흠. IF로 그리는거긴 하지만 그렇다면야...
맞아요. 하지만 마지막에 그릴 예정? 해나는 이미 한번 그렸었으니까요.
>>646 ㅋㅋㅋㅋㅋㅋㅋㅋ트라이앵글... 나나세 차례때 그려볼까...? 그리고 브레멘 음악대는 음치 박치 신경 안써요! 그냥 알아서 연주하는 느낌! -
660 나나세talk - 수다판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38:11>>596 사노이
"익사까지? 세상에, 정말 힘냈구나, 너."
사노이의 표현에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꽤나 마음에 들었나보다. 조금 풍기는 술 냄새에 창문을 열었다. 한여름이라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아, 그럼 우시다,라고 불러도 될까? 들어본 적 있어. 네가 매점을 그렇게 잽싸게 잘간다며? 난 항상 꼴찌로 가서 얻을 수 있는 건 딱딱한 공장빵 뿐인데. 부러워."
>>597 코요
"안녕, 츠지무라. 오... 너에게는 축복으로 여겨지지 않나보구나?"
나나세는 관심이 많은지 슬쩍 코요의 머리카락을 살폈다. 확실히 풍성한 머리카락은 관리하기 힘들어 보였다.
"이런 머리는 땋아도 예쁜데. 풍성해서 보기 좋거든. 아니면 일부만 벼처럼 땋아서 뒤로 묶어도 예뻐."
나나세가 빙그레 웃었다. 머리카락에 지대한 관심을 -티는 안내지만- 가지고 있는 나나세는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된다면 언젠가 너의 머리를 땋아보고 싶어. 색깔도 독특하니까 엄청 예쁠거야."
>>604 나쿠루
"그것도 있지만 보통 술에 잔뜩 취해있는 사람의 말은 알아듣기 힘들거든요. 괜히 말을 걸어도..."
기억을 헤집으며 나나세가 중얼거렸다. 썩 좋은 기억은 아니었는지 침음을 흘린다.
"아, 언니보다는 이름을 부르는 걸 좋아하는 거예요? 언니라는 호칭,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앗, 나나세라고 부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불편한 기색은 없어보였다.
"제 성씨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번 만큼은 마음에 들어요." -
661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5:38:40유이토주 코토네주 안녕.... 잘 살아남아서 돌아오는 거야...!!!!
오 유타카의 뇌내에서 범고래로 캐해되었군요... 그럴듯하다!
>>658 아니 모라는 거야.... 일체의 망설임도 죄책감도 없다는 것이.... 가 최종입니다... 옆사람이랑 얘기하면서 쳣더니 막 아무말이 나오네
>>657 토우카야 코어근육을 키워서 더 열심히 키배를 뜨는 거야... 알지...?(?) -
662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40:30>>651 앗 그런거였어요? (몰랐음) 근데 따로국밥이라 하시니 국밥이 먹고 싶네요... 오늘 저녁은.. 국밥인가?
>>653 트라이앵글 아무리 음악 못해도 할 수 있는 음! (만족)
>>659 ㅋㅋㅋㅋ 헉 그래주시면 혹하는데요 ㅋㅋㅋ 확실히 나나세 음악에는 관심 있으니까 음치 박치도 괜찮다 하면 들어갈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상상치도 못한 박치) 끼워주시면 감사합니다 >:D -
663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42:20>>661 그렇게 토우카는... 천둥새의 밴드교습과 요리특강... 해난신의 1:1 PT까지 받게 되는군요... 방학이 고달플 것이 눈에 보입니다...하지만 방학은 원래 자기계발의 시간인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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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5:44:20>>663 자기계발(벌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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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45:19>>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트라이앵글 은근히 어렵습니다...박자 맞춰 울리기만 하는 심벌즈는 어떠신가여... -
666 켄야 - 토우카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5:45:29"당연하지, 아깝잖아!"
어차피 내가 안 먹는다고 거절한다고 해도 미즈코시가 먹을거니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내가 먹어야지!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니 나름대로의 흥미는 가지고 있었다. 여태까지 먹어보지 못한 인공육의 맛이다. 도대체 무슨 고기일까.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나는 서서 먹어도 괜찮지만 말이야!"
말하면서도 얌전히 미즈코시를 따라나섰다. 앉아서 먹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 미즈코시의 정면에 있는 다른 의자에 앉으니 이미 음식이 다 세팅되어 있었다. 멋진걸.
"아이스크림부터 먹는게 좋을껄? 고기먹다가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게다가 구슬 아이스크림이다. 녹으면 엄청 안타까울테고, 구슬이다보니 하나하나가 녹는 속도가 엄청 빠를테니까. 근데 이 녀석, 배는 왜 감추는거야? 혹시 부끄러운건가? 좋아, 여기서는 신사답게 못 본척을 해주자고. 물론 나오는 웃음은 감출 수 없었겠지만.
"게다가 고기는 식어도 맛있다고." -
667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5:47:34>>662 그렇다면 나나세는 아마 기타ver로 그리게 될것 같네요! 찬찮으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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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5:49:14>>630 나쿠루
웃는 나쿠루를 빤히 보다가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고개가 기울어졌다. 역시 자리를 옮길 생각은 없이, 구불진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렸다.
"요즘은 말 진짜 많이 해요. 여기 와서도, 둘째날 밤에 방에서 애들이 무서운 얘기 했는데, 끝에 하나 뿐이었지만 저도 꼈었는걸요."
"선배는 무서운 얘기 같은거 좋아해요?"
검지로 돌돌 말았던 머리카락을 호로록 풀고, 다시 말면서 나쿠루를 보았다. 이 선배는 좋아할지 아닐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655 사노이
"그쵸? 그런데 술냄새는 몰라도 담배연기를 얼굴에 뿜는 사람은 학교에 있어요. 누군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요."
그것만이 인상적이라 이름이나 반은 기억나지 않는게 문제였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코가 아려와, 코끝을 몇번 쓸어내렸다.
"고기는 좋아요. 그때쯤 되면 배고프기도 할거 같아요. 저녁에 바베큐라도 한대요?"
관심이 가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노이를 응시했다.
>>660 나나세
땋거나 뒤로 묶거나, 라고 해도, 제가 할 줄 아는 건 하나로 모아 질끈 묶는 것 뿐이었다. 나나세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그럼, 하고 말했다.
"나중에 제 빗을 가져올테니까, 그 때 한번만 맡겨볼게요. 아마 학교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높지만요."
"점심시간엔 주로 옥상에 있으니까, 찾으려면 거기로 오는게 빠를거에요."
나나세의 순한 분위기에 금방 감화됐는지, 아니면 제가 나아진 건지, 대화를 하기 편했다. -
669 렌야 - 해나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5:49:19애인을 향한 마음이 범람해, 불시에 터져나간 둑은 쉬이 메꿔지지 않았다. 뺨에 스민 짠물들이 따가워 곧 앓아 죽을 것만 같다. 눈물길은 기분이 언잖은지 자꾸만 아가리를 벌려 내 얼굴에 침을 뱉어댄다. 갖가지 분비물들에 상판대기가 푹 젖어든다. 그래. 이제 여름인데. 내게도 긴 장마가 찾아들 때도 됐지. 괜시리 날을 개려 들지 말고 모든 감정에 순응해 회개하고 반성토록 하자. 눈을 돌려도, 손을 뻗어도 온통 진흙탕 뿐인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뿐이었다. 사랑을 속삭이다 잘못을 고해하는 네 목소리에도 무어라 답문을 못했다. 내가 더더욱 사랑한다고. 사랑이란 변명아래 네게 모질게 대한 내 죄를 읊조려 달래고 싶은데. 나는 태생이 미성숙해서 너를 보살피긴 커녕, 네게 기대고 의지하게 된다. 그렇기에 내 감정 하나 추스리기도 벅차 너를 강하게 끌어 안아 품에 진물을 쏟아낼 뿐이다. 다 내 잘못이다. 네 아픔을 헤아려 그 연유를 알아챌 생각은 커녕. 하찮은 존심과 그를 잠식하는 불안에 무릎 꿇어 너를 내치려 들었다. 이다지도 아파할 거면서. 너 없으면 세상이 무너질 주제에 잠시 분수를 망각했다. 뺨에 걸린 눈물을 쉴새없이 닦아내리는 손길을 느껴 옅은 숨을 마신다. 사랑해. 텁텁한 목을 짜내어 기껏 뱉은 낱말은 무척이나 간촐했다. 갑갑한 울림이 잦아듬과 동시에 팔을 올려 네 뺨을 쓰다듬었다. 아까 내 품에서 바보만치로 꺽꺽댄 여파인지, 네 따귀는 아직도 축축했다.
"미안해. 나는 그냥 네가 괜찮은 줄 알았어. 우리가 맺어진 걸로 네 괴로움이 다 끝났다고 착각했나봐. 내 잘못이야. 그리고 걔네한텐 그냥 관심 끄고 살면 안돼? 네 인생에서 그리도 큰 비중을 차지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냐? 곧 죽어도 상관없는 애들이잖아. 나는 그래. 나는 너 말고 무엇도 중요치 않아. 만일 누군가 내 앞에서 꼬꾸라 뒤져도 그냥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 생각하고 넘길 수 있어. 가치가 없으니까. 내게 중요한 건 너 뿐이니까. 누군가 자신을 버려가면서 까지 너를 증오하게 된다면, '저 병신 지 혼자 무덤파네' 그냥 비웃어. 그 대신 내가 그 몫까지 너를 사랑할게. 세상이 너를 미워해도, 내가 그들 증오보다 몇배는 큰 사랑을 네게 안겨줄게. 나는 영원한 네 편이야. 네 모든 걸 긍정해. 혹여나 너 때문에 사경으로 헤맨다 해도, 너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어. 송해나. 해나야, 모든 걸 버릴지언정 너만은 꼭 가져갈 거야. 그러니 너도 나를 끝까지 놓지마. 사랑해."
감정에 북박쳐 힘겹게 짜난 단락은 어수선했다. 그럼에도 일말의 안도감에 마음이 잦아든다. 내 연인은 그런 사람이었다. 강한척, 굳건한 얼굴을 흉내내지만 누구보다 쉽게 무너지는 나약한 사람. 그렇기에 더 애틋하고, 안타까워서 내버려둘 수가 없다. 모르겠다. 더 그럴듯한 문장을 건넬 수 있었을텐데. 결국에는 위로 대신 나는 너를 사랑하니, 너도 나를 끝끝내 붙잡으라는. 개인적 욕심이 범벅된 문장을 덧입히고 말았다. 부끄럽기 짝이없다. 당장이라도 나락에 몸던져 생을 망치고 싶지만 네가 있기에 맘대로 명줄을 끊을 수 없는 처지다. 목쓰는 애가 담배는 왜 펴. 뒤늦은 핀잔이 떠오른다. 무어, 이 역시 내 업보겠지. 하루 반나절 연기로 생을 소모하는 내가 무어라 말 얹을 처지는 못 되지만서도. 해로운 거, 나쁜 거 나 혼자 할테니. 너는 그냥 이롭고 좋은 것에 취했음 한다. 한숨을 떨구고 고개를 처들었다. 물기 먹은 홍채에 연인의 형상이 피어났다.
"너 진짜 마음에 안 들어. 아 짜증나. 다 죽이고 싶다. 애인 앞에서 질질 쳐짜기나 하고. 뭐야 이게. 존나 역정나."
눈시울 언저리에 처진 물기를 재차 닦아냈다. 온갖 짜증을 다 담아 흘린 문장과 달리. 내가 피울 수 있는 가장 화창한 계절을 얼굴에 내걸고 너를 바라봤다. 이따금 네 앞에서만 반짝이던 눈동자에 완전한 생기가 들이찬다.
"사랑해.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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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49:55>>665 지, 진짜요?? 초등학교때 별 생각 없이 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나보군요............ 나나세 갈 길이 멀다... 심벌즈는 얘가 힘매가리가 없어서.... 체력 단련부터 시켜야겠네요
>>667 앗 좋습니다! 기타를 칠...줄 아려나...? 소리는 낼 수 있을 겁니다. 괜찮습니다! -
67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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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5:57:53>>671 ㅋㅋㅋ 코하쿠주가 언제 한번 밴드 구경오라고 했습니다! 나나세는 훌륭한 경청자니까 호응 잘해줄겁니다 와아아~ 노래할때 불러줘! 이러면서 좋아할 것 같아요.
아니 근데 트라이앵글 ㅋㅋㅋㅋ큐ㅠㅠ 밴드에서 트라이앵글 너무 튀는 것 같아요 -
673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02:56>>671 트라이앵글 말고도... 이것저것 있지 않을까요. 신시사이저라던가, 런치패드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저는 최첨단-나나세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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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03:48그 밴드 축제때 공연하는거지? 제일 앞자리에 앉아야지. (설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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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05:28>>670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아 힘이업서서 ..그렇군여 사실 박자맞추는 친구들이 어려운 편이지여 트라이앵글도 적시에 띵 쳐야해는물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안니 얼마커엽습니까!!!! 그 튀는점이 커여운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틀려서 뜬금없이 땡 소리 나면 더 커여울듯... -
676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06:01저.. 다시 주장해보지만... 카야코하쿠시라세의 신호등 눈... 그리고 토우카의 땅바닥 눈까지 합쳐서 Traffic 밴드이름으로 밀고있습니다... 많은 지지 바랍니다...
답레는... 조금... 많이... 기다려주세요... 켄야주...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677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6:06:48>>655 <사노이>
"파도씩이나 하는 거야? 확실히 물벼락보단 쓰나미일지도 모르겠네~"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쓸려서 뒷구르기를 하며 왔단 거지? 나름 납득이 가면서도 뭔가 재밌단 말야.
가끔씩 튀어나오는 저런 비유에 흥미가 동하기마련이었다.
"겸사겸사 친구라, 그것도 나쁘지 않지? 내가 볼 땐 우시다군도 좀 '친구'를 많이 사귀어둘 필요가 있어~"
물론 지금 이 자리는 친구들 대 모집! 이라기엔 조촐하기 그지없지만, 원래 친구는 머릿수로 사귀는게 아니잖아?
>>660 <나나세>
"아아~ 그쪽이려나아~? 그건 더 힘들지..."
술에 쩔어있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은 상당히 어려운 거니까, 그런점에선 동감할 수밖에 없었기에 잠깐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 그런건 아냐~ 단순하게 언니라고 불러도 상관 없고?"
사실 나는 내 성씨에 대해서 아직도 거부반응이 있다보니까, 이렇게 아얘 이름과는 먼 호칭이 더 나았다.
언니라던지, 선배라던지 말야.
그나저나, 댓김에 이름을 불러버리긴 했는데... 의외로 그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물론 ~양 이라는 호칭까지 버린 요비스테는 아니지만...
"후후후... 그런 의미로 와닿는다니, 나도 동감이야~"
>>668 <코요>
"헤에~ 역시 여름의 주제는 냡량특집이구나? 알지 그런거~ 등골오싹한 이야기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하는거, 꽤 재밌잖아? 난 주로 듣는쪽이지만~
무서운거에 내성도 어느정도 있고, 그럭저럭 즐기는 편이지?"
사실 무서운 이야기라 해도 내가 아는건 크리피파스타 계열의 괴담밖에 없었다. 쿠네쿠네라던가 하는 괴담은 이미 다들 식상할대로 식상하다고 생각할 거잖아? 그래서 조금 고어틱할지도 모르겠다만...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말다가도 다시 풀어내는 그녀를 보고 생글거리며 웃었다.
사실 공포감 자체를 못느끼다보니, 그냥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호응하는쪽에 가깝겠지만...
<ALL>
"아, 그럼 조금 있다가 슬슬 준비할까? 그러잖아도 술은 안가져왔지만 이럴때 쓰이지 않을까 하고 아라이군네서 좀 사온 고기가 있거든. 꽤 좋다니까?"
//
라고 말하며 아이스크림은 잠깐 자리를 비운다아. -
67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07:00나쿠루주 다녀와요...!
-
679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6:08:11>>673 아닛...ㅋ.ㅋ.ㅋ 바, 박수로 봐달라구,,,, 나나세 실력은 딱 초급자용 피아노 체르니 30 (극초반) 수준이니까,,, ㅋㅋ 옆에서 박수치는 엑스트라정도가 딱 어울릴듯(쭈글)
아니 ㅋㅋ큐ㅠㅠ (나나세의 수난) 제, 제가 채찍질해서,,, 음악 실력 높여 오겠습니다 요즘 연습중이니까. (음!) -
680 카이가 - 유타카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6:08:16영 끝날 것 같지 않던 수학여행에도 슬 종착점이 보인다. 꽤 길었던 일정에 끝이 보이니 내내 질려있던 마음에도 제법 활기가 돌게 되었다. 이미 지겹도록 알고 있는 것이라, '갈 만한 곳'이라 생각하지도 않아 발도 들이지 않았던 장소에 그가 가게 된 데엔 이런 사정이 있었다.
바다의 일부를 훔쳐 담아 사람 눈에 아름다운 점만을 뽑아 꾸며놓은 듯한 모습이다. 그것을 목적으로 한 장소이니 당연한 감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수직과 수평으로 넓게 뻗은 수조 안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그래도 이것 역시 뻔하지만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상어 하나가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가고, 뒤편에서는 전문가의 해설이 들려온다. 하지만 역시나 계속 듣고 있으려니 너무도 뻔한 이야기라 결국엔 돌아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리는 것이다. 달리 더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없는 듯하여 퇴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붉고 푸르게 조명을 켜둔 통로들을 휙휙 스치며 지나가는 길. 다른 사람보다 머리 한둘 정도는 높게 솟은 그의 시야에 또다른 높은 머리가 보였다. 그 순간 그 머리도 시선을 눈치채었는지 이쪽을 돌아보며 맞네! 하고 외치는 것이다. 맞다는 건 무슨 뜻이지.
그도 아는 얼굴이었다. 점복신의 제자로 소개받았으며, 불꽃처럼 지나간 술판에서 잠시 만났다 말았던…….
"또 보네?"
무료함에 질려 식어 있던 얼굴이 확연하게 풀어졌다. 카이가는 곧바로 방향을 틀어 기념품점으로 들이닥쳤다.
"기념품 사려고?" -
681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6:09:21저, 저도 지금 과제중이라서 조금 텀이 늦을 것 같네요... (눈물) 과제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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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11:22나꾸루주 다녀와. 나나세주도 과제 먼저 마치고 오라구. 토크토크는 오늘 중으로 지속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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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타카코 - 유타카 (4y2rMdcjMo) 2020. 10. 10. 오후 6:13:46떠나지 않는 미소는 수줍게 피어나고
당신을 바라보는 타카코의 눈빛에는
아직은 먼 가을이 찾아와 들어와있다.
이어진 호명에 타카코는 귀를 기울이고
만족스레 고개를 끄덕인다.
"2학년이에요. 2학년 C 반."
곤란할 일은 없어 다행이지만
이 작은 아이가 당신과 같은 2학년이라니.
타카코는 물끄러미 당신을 보다, 같은 질문을 던졌다.
"유타카 씨는요?" -
684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14:12으으으 갱시인.. 오늘 일정은 저녁만 먹고 살 거 사면 끝이구마!
그러면 천천히 토크원에 참여해도 괜찮나여!(설정상으론 술판에서 빠져서 좀 정신 차리고 온 것일 듯) -
685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14:2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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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15:44마리아주 어서와. 수다에 끼려는 거면 얼마든지 가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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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후 6:16:06아침 먹어야 하는데 하다가 소파에서 기절해버린 나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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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16:57아침에 기절해서 지금 깬거야? 와우. 꿀잠 오브 꿀잠인걸? 어서와 타카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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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마리아talk-수다판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19:56(그렇다면 슬쩍 끼어야지!)
술이 약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는 취하게 만들기 충분했었습니다. 어떻게 약하지 않은 걸 알았냐면 마셔도 취한 느낌보다는 말짱해지는 느낌이라서..였을까요. 그래도 술판에서 좀 정신을 차리려고 밖에서 좀 바람을 쐬고 물을 마시고는.. 수다판에 슬쩍 끼어들려고 합니다. 있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부터 할까요?
//수다판원에 들어갑니다. -
690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20:23타카코주도 어서오세요. 완전 꿀잠인 것 같은데.. 리듬은 괜찮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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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24:35타카코주 마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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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유타카-카이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25:58자기가 살던 곳을 다른 방식으로 박제해 놓은 걸 보면 신이라도 마음이 동하기 마련이나, 바닷속에 오래간 살아온 해난신께서 친히 복제를 방문하시기란 드문 일이었다. 유타카가 카이가를 마주친 건 우연치고도 놀라운 확률이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유타카는 모르는 일이었지만. 카이가는 유타카를 발견하자마자 무표정하던 얼굴에 빙긋 웃음을 띠었다.
"어, 예에..."
아까까지 기세 좋게 소리치던 모습은 어딜 가고 카이가가 다가오자 유타카는 금세 꼬리를 내렸다. 범고래 같다는 건, 말 그대로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눈빛이 변하는 모습이나, 날카로운 이빨 모두가 맵시있는 듯 날서 있다는 얘기다. 훤칠하고 유려한 몸으로, 카이가는 범고래가 헤엄치듯이 다가왔다. 아쿠아리움의 조명 아래에서 만나니 술판에서 만나는 것과는 또 달랐다.
"동생이 사다 달라고 성화여가 왔심니더. 그, 무신 일로..."
유타카는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익숙치 않았다. 물론 카이가가 자신보다 평범하게 키가 작았다 하더라도 그를 돌고래로 여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가까이서 보니 더 닮은 것 같다...고 유타카는 슬쩍 범고래 인형을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 통성명을 한 걸로 하실까여 아니면...다시 할까여!!! 그것은 카가주가 정해주시기다!!! -
693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28:16>>677 나쿠루
"선배는 그럴거 같긴 했어요. 제 얘기로는 오싹한 느낌도 못들게 하겠는걸요."
꽤나 내공이 쌓인 듯한 대답에 역시, 라는 느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주로 듣는 쪽에 속했으나 그런거에 공포감은 잘 느끼지 못 했다. 제가 약한 건 놀라게 하는거지, 오싹서늘한 공포감은 아니었다.
"아라이 씨네 고기면 더 좋아요. 거기 민치카츠가 엄청 맛있어서, 단골이거든요."
아라이 정육점의 고기...민치카츠...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갔다.
>>689 마리아
술판 쪽에 있었을 마리아가 오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다가 흠칫, 굳었다. 바깥바람을 쐬고, 설령 탈취제를 뿌렸더라도 느껴지는 이것은...
"...나츠토시 씨, 미안한데, 술냄새 나요..."
사노이를 대할 때와는 사뭇 다르지만, 어쨌거나 당혹스러워 보이는 건 마찬가지였다. 어쨌거나 왔으니 어서오라고 하며 한옆에 쌓여있던 생수를 하나 내밀었다. -
694 유타카-타카코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30:30아, 2학년! 요즘 자꾸 궁예가 실패하는데 기분 탓인가? 아니면 감이 떨어진 건가? 유타카는 조금 멋쩍어서 뒷목을 매만지며 대답했다.
"그...저도 2학년입니더."
근데 아무리 봐도 2학년이라기엔 너무 작고 여리여리했다. 중학생으로 착각했던 그 친구보다도 어린 느낌이었다. 다만 이 분야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사람이 한 명 있기는 해서...타카코는 그 중간이었다.
"지는 또 후밴 줄 알았어예. 아니, 따른 얘기는 아이고, 느낌이..."
순진하고 조그마한 타카코는 정말로 아이 같았다. 아직도 손에 쥐고 있는 강아지 간식도 그렇고. 아, 강아지 간식! 타카코는 여기에 동물들을 보러 왔다고 했다. 순진하게 구경하러 왔다가 그런 봉변을 당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이었다...분명 저 간식에 눈이 먼 자본주의의 댕댕이들이 사고를 쳤을 거였다. 평화로운 방법 없을까? 유타카는 그 간식을 내려다보고는 슬쩍 손을 내밀었다.
"그, 간식 말입니더. 그래 통짜로 들고 다니믄 아까처럼 습격당할 거 같은데예."
무서운 친구들이었다...분명 찢어 발기고 전부 삼켜버릴 것이다...
"어따 두고 조금씩 나눠서...하나씩만 던져 줌서, 글믄 될 거 같은데." -
695 마리아talk-수다판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30:45>>693 코요
"아.. 츠지무라 양은 술에 민감한가요? 탈취제를 뿌리긴 했지만 술냄새가 좀 보이죠..?"
좀 떨어질게요. 맞바람 부는 자리면 괜찮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생수는 고맙다고 말하려 합니다. -
69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32:12타카코주 어서와여~!~! 여러분 근데 저는 여러분의 수면패턴이 건강하기를 응원합니다 타카코주도 다시 수면리듬을 찾으시길 바랄뿐입니다.,,..
ㅇㄴ 코요야 이모가 진자 멘치카츠 잇는거 싹 담아줄게 멘치카츠도얹어주고감자크로켓도얹어주고카레에다먹으라고닭튀김도얹어줄게 ㅠㅠㅠㅠㅠㅠ 자주와 ㅠㅠㅠㅠ 많이 먹어 ㅠㅠㅠㅠㅠㅠ -
697 사노이talk - 수다판 (VoXSWvuazY) 2020. 10. 10. 오후 6:33:07>>660 나나세
" 아, 술냄새가 조금 심한가요...? "
창문을 여는것에 움찔하며 조금 멀리 가서 옷을 툭툭 털어봅니다. 이걸로 냄새가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력정도는 해봐야죠.
" 아하하, 역시 거기도 소문이 퍼졌나보네요. 소문의 매점괴인입니다. 맛있는 빵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대신 얻어드릴 수도 있는데요? "
이제는 포기한 듯이 허탈하게 하하 웃으며 자기소개를 해봅니다. 사토씨... 그렇게 저를 소문냈다 이거죠...?
" 그럼 저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
>>668 코요
" 엑, 그런 사람이 있어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 "
학교 내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소문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소문을 전달해줄만한 대상도 제 근처에는 없지만요.
" 그럴것 같은데요? 무슨 고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잠시 생각하다가 어깨를 으쓱입니다.
" 뭐, 아무도 준비 안하면 제가 하죠 뭐. 배고플때즘 준비 해볼게요. "
키득키득 웃으며 말해봅니다.
>>677 나쿠루
" 알코올이 섞인 쓰나미라면 사양하고 싶지만요. "
어우. 잠수했다가 물을 들이켰는데 알코올 맛이 난다? 저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 윽, 그걸 꼬집으시는거에요? "
말이 가슴에 박힌 듯 손으로 가슴께를 그러쥐며 웃습니다. 하긴, 그렇긴 하죠.
" 사야시씨는 어때요? 친구들은 많이 있으신가요? "
>>689 마리아
" 아. 반가워요 나츠토시씨. "
또 만난다며 웃음짓고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봅니다. 이누네코파크에서는 재미있었죠. 고양이가 내려가질 않아서 한참동안 갇혀있어야 하긴 했지만...
" 재밌게 놀다 오셨나요? " -
69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33:19오늘 점심으로 아라이 축산에서 산 고기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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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사노이주 (VoXSWvuazY) 2020. 10. 10. 오후 6:34:06타카코주 마리아주 안녕하세요~!!
휴 레스 길이가 엄청나졌네요...! 그리고 다 그린 유타카를.....
안올려야지! 희희 (도망) -
700 토우카 - 켄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34:16서서 먹어도 괜찮다니, 아까부터 걸어다닌 토우카의 다리를 고려하지 않은 괘씸한 말! 거기에 배를 보고 웃다니 아주 괘씸하기 그지없다. 토우카는 한껏 역정난 표정을 지었다. 토우카는 아주 정상체중이었으며, 배에 군살은... 없었지만... 생각하니 또 열이 받는다. 이래서 답답한 구명조끼를 껴입고 다녔던 것인데.
"야마다 켄야씨... 정말 저, 저질이에요..."
토우카는 진심을 담아서 매도했다. 평소에 하는 듯이 장난으로 하는 것은 아닌듯 보였다. 풀 네임을 말한 것을 보아, 전심전력을 다해 저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했다... 여자의 배를 보고 웃는 것은 몹쓸 짓이었다. 그런 야마다 켄야는 평생토록 솔로를 면치 못하리라. 내심 그런 저주까지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이스크림은 정직하게 입에 넣고 있었다. 가끔 그 구슬 아이스크림이 떨어지면 불만스러운듯이 눈썹을 모아 찡그리면서.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서야 토우카는 역정이 풀린 듯이 한 마디 내뱉었다.
"그런 거에 웃는 거 아니에요. 그럼 못 써요."
짐짓 무게를 잡는 척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마의 꾸지람을 베껴왔을 뿐으로, 토우카에게 어울리는 말투는 아니었다. -
701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34:17제가... 개인적으로 랜선이모 되는 캐릭터들이 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옛날의 해나(지금은 렌야가 잇어서...!!!)... 토우카... 그리고 코요가 그렇습니다 너모...너모 챙겨주고싶은것...ㅠㅠㅠㅠ 맛잇는거라도 많이 멕여주고싶은 그런 친구들입니다...
그건 그렇고 나꾸루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거기서 사왓구나 지불 캄사합니다!!!! -
702 마리아talk-수다판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35:00>>697 사노이
"그러게요.. 또 보네요."
재미있게 놀다 왔냐는 물음에는 글쎄요?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우시다씨는 잘 놀다 오셨나요?"
역으로 물어봅니다. -
703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35:13사노이주 비겁하다.....빨리 공개하지 않으면 아이큐 추적에 일대일 pt 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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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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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36:49>>698 토카주도 지불 캄사합니다 이 레스를 아라이가 조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축산 언급하실때마다 유따까 1뿌듯 적립한다고 합니다,,, 대신 캄사인사 드립니다,,, -
706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37:17>>705 아라이 축산에서 산 고기를 토우카가 요리연습하다가 태워먹었다는 언급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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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37:48TMI) 시라세의 이빨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는 것은 대단히 위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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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37:57>>696 그렇게 코요는 일주일동안 멘치카츠...고로케...닭튀김을 먹고...볼이 빵실해지게 되는데...
>>699 안대. 도망못가. 올려달란마리야. 빼애액 -
709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38:23TTTMI) 내일은 어머니가 아라이 축산에서 사오신 삼겹살로 수육을 해주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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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마리아talk-수다판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38:42코요쟝이나 토우카쟝이나 뭔가 먹여주고 싶은 느낌... 먹여서 볼 빵실해진 거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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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39:12아니 나메나메..
바꾸기란 귀찮다아.. -
712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39:26>>709 맙소사...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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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40:35삼겹 수육도 맛있죠.. 그걸로 차슈를 만들면... 츄릅...
마리아는 안심으로 스테이크 만드려나.. 아니면 등-목심으로 또 카레를..? -
714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41:42>>713 동파육 해주세요 동파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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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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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43:23>>715 처음 봤을 때는 그... 아저씨 영화의 그 상황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셀프 미용하는 유타카.... 이번 그림도 귀엽습니다.....사노이주는 정말 금지느러미구나... 싶어요. 질도 질이지만, 양의 면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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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44:23>>714 만들면 일상으로 토우카쟝에게 먹여도 됩니까?(진지함)
>>715 사노이주는 진짜 금지느러미에요.. 양도 그렇고 질도 그렇게 귀엽게 그리는 것도 재능이더라고요! -
718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44:49>>695 마리아
"주정뱅이한테 한동안 시달린 적이 있어서, 질색하게 됐어요. 어차피 마시지도 못 하지만요."
마리아가 냄새가 덜 나도록 자리를 옮겨주자 고맙다고 말했다. 생수를 건네주고 저는 남은 레몬에이드를 마셨다.
"나츠토시 씨는 술을 잘 마시나봐요. 양주 같은 병도 보였는데, 술냄새 나는거 말곤 멀쩡해보여요."
>>697 사노이
"학교에 담배 피는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만 셋이네요. 둘은 알고 하나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요."
담배가 그렇게도 좋을까. 작게 궁시렁거리고 사노이의 말에 저도 고개를 들었다.
"준비하는 거는 저도 도울게요. 굽는 거는 몰라도, 밑준비는 익숙하거든요."
염치없이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할 생각은 없었다. -
719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45:34>>717 "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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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46:21유타카 귀여워. 막 쓰다듬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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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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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6:47:47>>716 저거 휴대폰이 맞지만... 저의 표현력이 부족한 관계로... (광광)
아무튼 칭찬 감사드려요 여러분! 여러분 덕에 이렇게 그릴 수 있는거라구요! XD -
723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후 6:48:00이제 좀 정신이 드네....
>>688 꿀잠은 꿀잠인데 그래도 아직 애매하게 졸리네.
코요주는 어떻게 잘 잤어?
>>690>>696 리듬은 포기했다! -
724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후 6:48:55둥글둥글한 유타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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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카이가주 (TSZ25WI1wc) 2020. 10. 10. 오후 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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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51:33>>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상품이 불쌍해...! 하고 1분노 적립하지만 왠지 토카가 그랬다면 아...킹럴수있지...하고 용서해주지 않을까여 ? ??? ??
>>708 헐 볼빵빵이 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자 봐야댄다 이모가 코요 매일매일 튀김이랑 고기랑 맥여서 볼빵빵이 만들거야,,,, 안된다고여? 님들 생각해보십시오 무려 코요라구여 저를 지지해주십시오
>>709 삼겹살 수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약간 현실패치돼서 웃엇습니다...시라세 오마니 두유노우김치??? 수육엔 무적권 김치보쌈이지여
오 마리아 동파육 ㅋㅋㅋㅋㅋㅋ 마마리아라면 뭔가 할수있을거같아여 사실 동파육 그거 차슈랑 별 차이도 안나잖아여??? 날조 왜곡 -
727 마리아talk- 수다판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51:38>>718 코요
"그렇네요.. 저도 제가 술을 잘 마신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마시지도 못하는 건가요? 사실 학생이니까 안 마시는 게 맞긴 하죠."
츠지무라 양은 주정뱅이에게 시달렸다니.. 주정뱅이는 좀 힘들죠. 라고 말하며 생수를 들이킵니다. 맞바람이 밖으로 빠져나가 좀 흩어내길 바라는 걸까요.
"그래도 정작 저는 양주는 안 마시고 다른 이들에게 주기나 했거든요."
친척 중에 술 좋아하는 분이 있었나 봐요. 집 진열장에 있던 거 몇 개 들고왔었거든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728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52:46>>719 [토우카쟝에게 먹일 의지가 샘솟는다!]
동파육.. 뭐.. 만드는 것은 가능하죠. 다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할 뿐... -
729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53:26>>726 으아악 아니야(분노!) 동파육은 차슈와 다릅니다... 달라요....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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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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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54:01>>728 만들어주면... 잘 먹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를 0.2마망 정도로 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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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54:38그리고 카이가주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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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55:10대신 동파육 만들 고기는 아라이 축산에서 책임지고 공급해야 함다..(진지)
그리고 동파육 올려먹을 흰밥이나 꽃빵은 미리 사둬야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젓가락으로도 갈라지는 동파육을 흰 쌀밥에 올리거나. 흰 꽃빵에 올려서 얌냠해서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함을 느끼는 토우카쟝이라던가. 코요쟝이라던가!
이거 빼박 'ABLE' 아님까!(날조) -
734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55:20>>729 헐 저 토카주 분노하신거 첨봐여 ㅋ ㅋ ㅋㅋ ㅋㅋㅋ 그 그치여 다르지여!!! 양념도 다르고 조리 숙성방법도 다릅니다!!! 분노를 가라앉히십히오,,,
그치만 개맛있다는점은 둘다 똑같잖읍니까 ... 적당
저녁먹고 올게여...여러붕 모두 좋은 저녁 돠세여~! -
735 유이토주 (ngCZ6Uu2k2) 2020. 10. 10. 오후 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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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마리아주 (aENntFEAh.) 2020. 10. 10. 오후 6:56:05다들 잘 다녀오세요!
동파육이랑 차슈랑 다르죠.. 그치만 둘 다 맛있어... -
737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56:28>>733 이것만 하고 가깃습니다
" P "
Possible...삼겹살 다 들고가십시오... -
73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56:47>>734 그건 맞습니다(진정)
-
739 해나 - 렌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6:57:30그래, 너란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 나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고, 온 세상이 멸망하고 나 혼자만 있는마냥 나를 위해 모든걸 다 바칠 수 있는 사람. 내가 바보같았지. 너 하나만 바라봐도 모자를 틈에 왜 뭣때문에 그리 괴로워했나. 지나간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망각하고 무서워하고 떨었던 댓가는 결국 애인의 울음이었다. 나는 소나기가 내리는 네 눈을 보다가 너의 눈을 닦아준다. 네가 나를 그런식으로 부르는 건 처음봤다. 다정하게 '해나야'라는 말보다는 '송해나'라면서 덤덤하게 부르는 게 더 익숙했는데. 나는 너를 바라본다. 그 보라색 홍채 속에 가둬진 나 자신을 본다. 이제 만족해? 뭐를. 애인 저렇게 울려서 만족하냐고. 나는 다시 울컥하고 눈물이 치미는 것을 느낀다. 내가 바보였지. 걔들 트럭을 받아와도 성이 안찰판에 왜 너라는 보물을 놓쳤을까? 나는 그냥 부지런히 너의 눈물만 닦아주는 걸로 속죄를 하려한다. 바보같다. 나 자신이 너무나도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왜 너라는 사람을 빼먹고 다녀왔을까? 차라리 너에게만은 모든 걸 털어놓을걸. 결국 나는 또 다시 너를 속상하게 하고 말았다.
"아니야. 내가... 내가 잘못했어. 넌 잘못없어. 내가 미안해. 그냥 너만 보고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자꾸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다른 사람들한테 현혹되고 빠져나오지 못했어. 그냥 나는... 내 눈 앞에 다른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게 그렇게 무서웠는데 그걸 잊으려고 해도 잊히지가 않더라. 나도 참 바보같아. 나 하나만 사랑해주는 너를 만났는데 결국 한 짓은 너한테 상처주고 네 마음에 비수꽂는거였어. 나도 너 사랑해. 너 하나만 보고 살아갈거고 내 주위의 다른 모든 걸 버리더라도 너 하나만은 절대로 포기 안할거야. 다 버려야지 살 수 있는 삶은 지긋지긋해. 나는 그래서 너만보고 살기로 결심했어. 네가 모자란게 아냐. 너 지금 잘하고 있어. 나한테 아주 큰 힘이 돼. 단지 내가... 응, 내가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러는거야. 그냥 내가 좀 많이 아파. 그래서 그것때문에 그런거야. 네 잘못 아냐. 내 잘못이야."
아, 나라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말을 조리있게 뱉어내지 못하는지. 네 품속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는 그대로 멈춰버린다. 눈을 질끈 감자 세상이 모두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피어싱 박힌 귀도, 말끔한 네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 나를 살게 하는건 오직 하나비시 렌야 너 하나뿐인데 바보같이 다른것에 눈을 돌렸다. 그리고 그 댓가는 처참했다. 이제라도 다시 결심하자. 나는 오직 렌야 너만 생각할거고 너를 위한 길을 걸을테다. 우리가 아무리 세간의 돌을 맞더라도 나는 너를 놓칠 생각이 없다. 나는 죽어도 너 안놓을거야. 그렇게 알아. 못되쳐먹게 통보를 하고는 다시 숨을 내쉰다. 폐에 들어오는 공기가 뭇 신선하다고 느껴진다. 그래, 나는 살아있었다. 너와 함께하기 위해 생을 선택했으면 응당 그에관한 일을 해야한다. 내가 처음으로 하기로 결심한 일은 너와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미안해. 그냥 내가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그냥 너 하나만 보고 갈게. 그게 나락이든, 지옥이든 상관하지 않을거야. 오직 너 하나만 보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너만을 위해 존재할거야. 약속할게. 너를 위해서만 존재할게."
역정을 내는 너를 보면서 약조를 한다. 마음같아서는 어디서 반지라도 가져와 우리 약속의 증표라면서 나누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내 손은 텅 비어있었다. 너의 손을 붙잡고 손등에 입술을 포갠다. 그 다음 고개를 들어 너의 눈을 바라보고는 말한다.
"나도 사랑해. 나 너 영원히 사랑할거야. 너 이외의 사람은 있을수도 없어." -
74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6:58:08>>723 그뒤로 비몽사몽하다가 깩하고 잠들었어. 물론 잘 잤지.
>>72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먹여대면 경계한다. 입가리고 도망칠지도 몰라.
유타카주 맛저해. 다녀와. -
741 켄야 - 토우카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6:59:17"알았어, 내가 미안해!"
표정을 보아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많이 화가 난 모양이었다. 여기서는 확실하게 물러서는게 상책이었다. 괜히 화나게 만들어서 득 볼 것도 없고. 솔직히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살이 찐것도 아니고. 오히려 미즈코시는 살이 부족하다고 할 정도로 마른 것 같았다. 흠, 키가 작아서 그렇게 느껴지는건가?
"하지만 너도 너라고? 아마 처음부터 배를 안 가리고있었다면 난 그런거 눈치도 못 챘을걸?"
게다가 나는 처음부터 상반신이 전부 노출이다. 부끄러워 하면 그 순간부터 지는거라 이거지.
"안 웃을테니 화 풀라고.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과의 표시라는 듯, 스푼으로 2입만 먹은 아이스크림을 건내며 말했다. 그 피카츄튀김도 받았겠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걱정하지마. 너, 전혀 살 안쪘어."
아, 웃지마. 절대 웃지마. 정말 유쾌한 기분이지만 웃으면 큰일이야. -
742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6:59:34부와아아아아앙 >:3!! 없는사이에 먼가 잔뜩 일어나고 있었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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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6:59:38밥 맛있게 드시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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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7:00:33뭔가 일어났지. 그리고 일어나는 중이야.
용용주 어서와. 좋은저녁. -
745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00:39입가리고 도망치는 코요 귀여울거 같아. (?)
다들 맘마도 챙겨먹고, 조심히 오고 조심히 다녀오는 거시다아. >:3 -
74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01:02부와아앙 용용주 어서와아.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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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01:36>>689 <마리아>
"아, 아가씨도 어서와~ 그러잖아도 슬슬 파티를 준비할 계획이라구?"
방금 전까지 옆에서 한사발 하고 왔는지 진한 알콜향이 느껴지는 그녀였지만, 딱히 개의치않고 근처에 자리를 잡을걸 권했다.
뭐, 사람은 많을 수록 좋은 법이잖아? 적당히 즐기다가 간간히 자리를 비워도 상관 없을 정도라면 나야 더 좋지만 말야.
가령, 대화자리 뒷편에서 고기를 구우면서 이야기꽃을 구경하는 그런 포지션쯤?
나한텐 그런쪽이 더 익숙했으니까 말이다.
>>693 <코요>
"아, 물론 오싹함이나 공포만 못느낀다 뿐이지, 놀람교향곡처럼 갑자기 빰! 하는 거라면 아무리 나라도 까무러칠 거라구?
선배님을 공략하려면 그쪽을 추천드린답니다~☆"
역시는 역시라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에게 살짝 찡긋해보이며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뭐, 어느정도는 사실이고... 난 육감이 뛰어난 편이지만 가끔은 그런 날선 정신상태 때문에 별것도 아닌 일에 놀라기도 하니까 말야.
"그치~? 가미아리에서도 그만큼 고기를 알아주는데는 꽤 드물단 말야~ 그덕에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항상 잘 챙겨먹게 되는 걸~"
뭐, 그래봤자 혼자 요리해먹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말야.
>>697 <사노이>
"알콜로 이루어진 쓰나미는 나도 사양이야~"
세상에 어느 누가 알콜 속에 빠지고 싶을까, 당장 나라고 해도 진저리를 칠게 분명했다.
그러고 보니... 바닷물과 알콜이 만나면 어떤 느낌이려나? 해조류로 만든 보드카는 마셔봤지만 말야.
"그렇게 말하는 너도 은근슬쩍 사람 의표 찌르고 있단건 알지?"
어째 상냥한 미소 속에 음침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농담에 가까우니까,
"뭐, 좋은 사람 몇명 사귀면 그걸로 된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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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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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02:10코하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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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마리아주 (8o1m/9lB7E) 2020. 10. 10. 오후 7:02:34다들 어서와요!!
이제 잼 사야지... -
751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03:37사농주의 고기보이짤, 너무 귀엽다.
내 입이 고기로 짭짤해졌으니 파바에서 바게트 사올 거야. 흥. -
752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7:04:16>>727 마리아
"알콜을 견딜만큼 내장이 튼튼하지 않대요. 계속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누이 들어온 얘기라 담담하게 말했다. 어차피 술에는 질렸으니 잘된 일이었다.
"아...어쩐지 나츠토시 씨 주변 사람들부터 좀, 그렇더니, 그래서였군요."
이후 제가 마리아를 보는 시선에 무서운 사람이다, 라는 기색이 추가되었다. 자기는 안 마시고 주변사람들에게만 주다니... -
753 마리아talk- 수다판 (8o1m/9lB7E) 2020. 10. 10. 오후 7:04:37>>747 나쿠루
"밖에서 좀 바람도 쐬고 탈취제도 뿌렸는데 티가 많이 나나 봐요."
반가워요. 라고 말하면서 파티라는 말에 파티 좋죠. 어떤 느낌일까요? 라고 물어보네요. 자리를 잡는 건 고개를 끄덕여서 받아들이는 거겠지요? 그래도 맞바람이 부는 곳이 나으니까요.
대신 크림은 듬뿍 발라둬야겠지만. -
754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7:05:35다들 안능하신감 :3!! 용용신님 빼고 술판 벌이다니 비겁하당! 캬오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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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마리아talk- 수다판 (8o1m/9lB7E) 2020. 10. 10. 오후 7:07:04>>752 코요
"그렇다면 안 마시는 게 맞네요."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마실 수 없는 데 권하면 그건 아주 무례하니까요. 라는 답을 합니다.
"가끔 술 먹기 그러면 취한 듯하고..음. 이건 애매하네요. 분위기가 넘실대는 것에 진짜 취한 건 맞으니까.. 주변 사람들부터 ko시켜버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답니다."
코요가 자신에게 좀 무섭다라는 생각을 가진 것은 모른 채 그저 그랬다. 라고 말을 잇습니다. -
756 시라세주 (p2AZtHxM/6) 2020. 10. 10. 오후 7:07:26>>754 아하하하하하˚∀˚────하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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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07:28용용주... 밴드 이름 Traffic 어떱니까... 저 꾸준히 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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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11:26귀여워 용용주.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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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12:00>>753 <마리아>
"탈취제도 결국엔 알콜성분이 있으니까~"
바람이야 좀 쐬고나면 많이 상쇄된다곤 하지만, 그래도 알콜은 알콜이란 말이지. 휘발성이 강하다고 향까지 사라지는 건 아닌 모양이다.
"뭐, 별건 없고... 비교적 헐렁하고 건전한 학생들의 파티라구? 사교모임처럼 마티니 한잔 들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적당히 포장해두었던 팩들을 하나둘 꺼내고나니 '조금 과했나?' 싶을정도로 양이 많았지만 어차피 남자(사노이)도 있겠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
76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12:23와 하루종일 해나 술일상 돌리니까 너무 힘들다. 으어어...(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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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7:16:24>>756 낮에 로그 보니까 넘 잼서보인단거양 ;3 힝잉잉... 용용주는 그때 자고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757 전에 신호등 그건가 :3!!! 뱀신까지 영입한다면 괜찮을것 같긴한뎀... 갠적으론 좀 더 말장난스러운게 좋긴 한거시야! 동네 학교밴드 느낌 물씬 나는걸루~ -
762 마리아talk- 수다판 (spMwiSFO16) 2020. 10. 10. 오후 7:16:44>>759 나쿠루
"아 그렇네요."
탈취제도 알콜적이라는 말에 납득한 것고 동시에 파티라고 하면 프롬 파티를 생각하거나. 재벌 사교계를 생각해버렸네요. 라고 농담하듯 말하려 합니다. 마티니라는 말에 학생이니까 신데렐라나 피치 크러시 같은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르지만요. 라는 농담을 덧붙입니다.
"양이 꽤 되어보이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누군가들이 이래저래 끼면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
763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7:17:08갸아악... 배부르니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세상에... 재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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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18:16>>761 방과후 야쿠자...
카야주 어서와요... -
765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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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7:18:33카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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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18:43카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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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7:18:58카약주 어서오시게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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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19:31진짜... 나 밖에서부터 집으로 올때까지 계속 돌렸어 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밌었으니 후회는 없다. 넘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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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마리아주 (spMwiSFO16) 2020. 10. 10. 오후 7:19:39다들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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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7:20:06다들 헬로헬로~ 저녁들은 드셨는감~
좀 자고 일어나니 몽롱하구만... 정신차리기 위해 커피를 마셔야지.. -
772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7:21:30>>702 마리아
" 응? 별로 못즐기셨나요? "
그건 굉장히 아쉬운걸요. 저도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수학여행의 꽃은 즐기는 거잖아요! 못즐겼다니 그만큼 아쉬운 것도 없죠!
" 역질문인가요... 저도 거기엔 글쎄요라고 해야겠네요... "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시선을 슬쩍 피합니다.
>>718 코요
" 으으, 담배는 저도 싫어요. 담배 피우는 사람들... 뭔가 좀 안타깝네요. "
결국은 돈을 내고 몸을 썩히는 꼴이니까요? 불쌍하다고 해야할까, 안타깝다고 해야할까. 미묘한 뭔가가 있네요.
" 아, 그럼 감사하죠. 굽는건 저한테 맡겨주세요. 끝내주게 구워드릴테니까? "
고기는 많이 구워봤죠. 대신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안타까워도 그 포지션 마음에 들어요. 다같이 즐겁게 웃으면서 먹고 즐기고 할 수 있잖아요. 저도 받아먹기만 하는건 성미에 안맞아서.
" 그럼, 어디서 먹는게 좋을까요? 이 근처가 나으려나? "
>>747 나쿠루
" 아앗, 하지만 사야시씨라면 많을거라 생각했는걸요... "
상냥함 속에 무언가 감춰져있는듯한 알 수 없는 웃음을 당황한 웃음으로 받았습니다.
" 그건... 그렇죠. 양 보다는 질 이라고 하던가요. "
무조건 많다고 해서 좋은건 아니니까요. 겉으로만 친구인 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익히 들어왔는걸요.
" 저는 아직 만나본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요? "
양으로 따지면야 많을지도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만나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는걸요. -
773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7:22:12아직 안 먹었어요. 다들 저녁 먹으러 간 건진 몰라도 술판이 얼어서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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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7:22:18답레 썼다! 다들 반가워요!
제 하찮은 그림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검미다...ㅋㅋㅋㅋㅋ 이제 남은사람 2명! 피아노 해나까지 3명! 남은 그림도 열심히 그리겠다는 것입니다! -
775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7:22:37그런 의미에서 이제 마지막 다이스!
.dice 1 2. = 2
나쿠루
나나세 -
776 마리아talk-수다판 (spMwiSFO16) 2020. 10. 10. 오후 7:24:10>>772 사노이
"잘 즐기지 않았다.. 라는 건 아니지만"
완벽하게 신나게 놀았다고 보기에도 애매하더라고요. 워터파크나 놀이공원도 가보긴 했지만 누군가랑 논 게 아니어서 그런지 반감이었을지도?
"아닌가.. 혼자서도 잘 놀았..죠?"
그리고 글쎄요라뇨. 우시다씨도 잘 노셨으면 좋은 건데요. -
777 코요talk - 수다판 (KZH3.3eCBg) 2020. 10. 10. 오후 7:26:18>>747 나쿠루
"그렇군요."
좋은 팁을 들었지만, 그걸 실행하다가 저도 같이 놀라버릴 거 같으니, 직접 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냥 그런거에 놀라는구나, 하는 정도의 정보로 머릿속에 넣어두고 가지고 놀던 머리카락을 어깨 뒤로 넘겼다.
"선배 말대로, 거기만큼 고기가 좋은 곳이 없죠. 다른거 사러 갈 땐 가끔 귀찮은데, 고기 사러 갈 땐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고로케 갓 나왔을 시간에 지나가다가 간식으로 사먹은 적도 꽤 있어요.
그 고소하고 녹진한 튀김냄새를 맡으면 저도 모르게 걸음이 거기로 가버린단 말이지. 수학여행 끝나고 돌아가면 제일 먼저 아라이 정육점에 가야겠다.
>>755 마리아
그런 사람은 무례하긴 하지만, 강제로 들이민다고 순순히 마셔줄 제가 아니기도 했다. 차라리 자리를 엎었으면 엎었지.
"아, 음, 언젠가 영 빠지기 어려운 자리에 가게 되면 써봐야겠어요.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주변 사람들부터 KO라. 과연 할 수 있을까. 일단 알아둬서 나쁠건 없을거같았다. 꼭 술자리가 아니어도 쓸 수 있을거 같고.
"분위기만 즐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 처음엔 좋다가도 꼭 선을 넘어버리는게, 버티기 힘들단 말이죠."
>>772 사노이
"그럼 태울 때마다 옆에서 잔소리는 해드릴게요."
저렇게 자신만만하니 안 태울 자신도 있는거겠지. 두고보겠다는 듯이 빤히 바라보다가 자리 얘기에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연기나 냄새 생각하면, 밖이 나을지도요. 여름이니까 춥지도 않고, 적당하지 않을까요?"
불도 써야 하니 호텔에 얘기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었다. -
778 마리아talk-수다판 (spMwiSFO16) 2020. 10. 10. 오후 7:33:29>>777 코요
"저는 술보다는 분위기에 취하는 게 빠르더라고요."
고요한 가운데 사람들에게서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섞여서 그 넘실거림을 보면.. 이라고 중얼거리는 눈은 묘하게 열망을 품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적절한 선에서 취한 것을 빠져나왔어서 다행이지만요."
그 열망이 거짓말인 것 마냥 깜박거림으로 흩어내며 코요의 선을 넘고 버티기 힘들다는 것에 괜히 술에 관해서 동물의 피를 넣었다는 전승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라고 말함으로써 동감하는 듯합니다. -
779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37:24구웨ㅔㅔㅔㅔㅔㅔ 다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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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7:37:53아오이주 어서와. 좋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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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39:06아오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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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39:54아오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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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마리아주 (kWsjVBQNoE) 2020. 10. 10. 오후 7:40:23어서와요 아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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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40:29코요주 안녀ㅕㅓㅓㅓ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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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40:41아 다들 안녀ㅓㅓㅓ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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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7:41:54안녕안녕 다들 저녁은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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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나쿠루주 (eAyl4pvSz6) 2020. 10. 10. 오후 7:42:37아오챠가 죽어가고 있어. :0
일단 어서와아. 잠시 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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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마리아주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7:43:56쥰주도 반가워용
오늘 저녁은.. 치킨버거..! -
78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7:44:51쪽파아아아앗 (´・ω・`)!!
참치비빔밥으로 저녁 먹고 쪽파 까고 왔어요! -
79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44:58쥰주 어서와~ 난 족발머거써. 힣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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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45:16사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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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7:46:33해나주 마리아주 나쿠루주 쥰주 아오이주 코요주 있다면 사노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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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마리아주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7:48:09다들 어서와요! 쪽파를 깠다니.. 쪽파가 잘 사용되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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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나쿠루주 (eAyl4pvSz6) 2020. 10. 10. 오후 7:48:39쥰쥰도 어서와아. 오늘도 고생 많았어.
그리고 다들 안녕 이구아나. (?)
나는 파스타 해먹으려고 바게트 사가는 길인데, 쥰쥰은 뭐 먹었어? -
795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49:38뭐야 파스타 나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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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7:50:13저녁? 이제부터 만들 예정이야. 대충 집히는거 때려넣은 토마토 파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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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7:50:53세상에 다들 맛있는거 먹었네 멋져멋져
나는 고구마 먹었지 :3 -
79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51:20와 파스타를 두명이나 해먹다니. 사실 파스타의 신님한테 지배당한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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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51:21쥰주 어솨- 오늘은 적당히 집에 있는걸로 대충 볶아먹었지!!!
뭐야 파스타 나도 줘요(2 -
800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7:52:18핫 커피 내리는 동안 온 사람들 모두 엇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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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츠바사주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7:54:02>>572 토까... 망나니의 위악 패턴... 학습했군여... 슥고이
토까가 그렇게 반응하면 츠바사는 대수롭지 않은 듯 "금방 둘러본 건 친구 찾은 것이 아니고?" 하고 대꾸하고... "무어, 단독으로 돌아다닌다면 각-별히 긍척하셔야겠구만. 단신(單身과 短身 모두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임미다)으로 배회하다 파도 만나 휩쓸리는 미래 불 보듯 훤한데야." 놀리듯이 말하면서 또또 그놈의 머리 쓰다듬기 시도할 거 같습니다... 이제 해난의 기운이 확실히 토까한테 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쓰다듬으려 할 때 미묘하게 권능 써서 얇다란 양기陽氣 덮어 씌울 거 같습니다...예방차원에서... 해난의 기운 묻히고 워터파크 가는 상황에.. 안 그런 척해도 은근히 걱정하고 있어서... 권능 쓰는 것도 대수가 아니니(애초에 남용 일삼았음) 일종의 축복이겟쬬... 아마 미즈노랜드에서는 한량처럼 돌아다니다가 워파에 들르게 되면 한번쯤은 토까 무사한지(...) 확인하고 가지 않았으려나 싶습니다...
일도 끝내고 기력도 차린 츱사주가 답썰과 함께 갱신합니다... 이제 답레 이어오고... 술판은...ㅉ쫌만 재고해보고....(화력의 악몽 -
802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55:46쥰주의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일까 밤고구마일까? (?)
사실 가미아리에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있는 거야. (?)
신 인간 반전 이벤때 날스괴 신으로 할까, 🤔
(캡틴: 안되는데요.) -
803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7:56:06츱사주 어서와~
ㅋㅋㅋ오늘 다시한번 화력을 무서움을 느꼈어... -
804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56:28카야챠도 일단 커피 한잔 때리고 차분히 노는 것이다. :3
-
805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57:05그러고보니 신인간 반전도 있었나!!! 음... 일단 배경을 어떻게 할까요 다갓
.dice 1 3. = 2
1. 본편 과거아오이급 썩은맛
2. 그만큼은 아니라도 씁쓸한맛
3. 어림도 없지 인싸 아오이 -
806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7:57:19츠바사주 어솨!!! 화력... 무서워...
-
807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7:57:23>>762 <마리아>
프롬파티나 재벌사교계라... 면전에서 그런말을 듣는건 역시 기분이 생소했다.
솔직히 말해서 즐기지 않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방탕하게 흘러가는 분위기가 싫어서 깊게 어울리고 싶진 않단 말이지.
뭐, 그녀라면 그런 몰상식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신데렐라나 피치크러시라니, 보통내기가 아닌데?
"뭐, 사람이 얼마나 올지 모르는데다 고기는 많을 수록 좋은거 아니겠어?"
아직 이거 외에도 제법 된다구,
남는 건 나눠줘도 될만큼 말야.
>>777 <코요>
손길을 따라 호로록 빠지던 양털같은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가자 그 모양새가 제법 귀여웠는지 약한 미소가 지어졌다.
세상에 갈색양도 존재한다면 아마 그녀와 똑닮은 모습 아닐까?
음... 역시 이건 좀 아닌가? 사람을 동물에 비유하는거,
"거기 고로케 맛있지~ 알아 그 기분~ 진짜 간식거리나 식사 떼우기용으로도 손색없다니까? 좋은 고기이기에 고로케 맛도 그만큼 배가 되는 거지~"
역시, 가미아리의 어느 누가 아라이축산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 -
80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57:34날스괴 신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술판에는 안끼어들래... 저기 화력 너무 세...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아 글고 츱사주 어서와
-
809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57:58>>801 둘러본 거 이야기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토까도 토까주도 모르고 있었던 것...
그러면 아마 고개 저으면서 부정하겠죠... 친구 선언(?)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약간 겁먹고 있기도 하고... 이렇게 2신의 기운이 중첩된 토까는... 오히려 그것 때문에 동물들에게 거부당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이... 비범하신 분이다..! 하는 느낌(?)
말이 샜네요... 토우카는 쓰담당하면 도넛 하나 더 집어먹을 것 같아요... 가만히 쓰담당해준 게 도넛료라는 느낌...? 그리고 "파도풀은... 안 갈 거예요. 조, 좋아하긴 한데... 최근에 파도와 별로... 좋은 일이 없어서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할 듯... 그리고 하도 먹는단 기분이라서 자기 크로스백에서 쌀과자 꺼내줄 것 같아요...그리고 왠지 츠바사의 올드한 입맛에는 쌀과자 잘 맞을 거란 적폐캐해가 있습니다... -
81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00:49해나주는 손이 하나 비었다.
멀티를 .dice 1 2. = 2
1. 돌려!
2. 그만하고 가서 쉬어라 -
811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00:5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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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01:08>>810 다갓:쉬십셔
-
813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02:07>>810 다갓 : 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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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코요 - 레이 (KZH3.3eCBg) 2020. 10. 10. 오후 8:03:54걷고 걸은 끝에 다다른 화단 앞에서야 겨우 그의 옆에 섰다. 더이상 뒤를 따라갈 수가 없어서 옆에 설 수밖에 없었기도 했다. 꽃향기가 좋지 않냐는 그의 말에는 따로 답하지 않았다. 이미 향에 익숙해져버린 코는 좋은 향 같은 건 느낄 수 없었다. 가만히 서서 손을 뒤로 모은 채, 색이 덕지덕지 칠해진 거 같은 화단을 말없이 내려다보았다.
그 색과 빛이 눈커풀 뒤에 새겨질 쯤 그가 말을 꺼냈다. 자연히 제 고개도 옆으로 돌아가 그를 보았다. 아까부터 그랬듯, 별 감정이 담기 지 않은 듯한 잿빛 눈으로 지그시 그를 보며, 한마디 두마디 이어지는 얘기를 귀에 담았다. 그도 그래주었으니, 저도 응당 그래야 했다.
"..."
여기에 오면서 제가 했던 말과는 비교도 안 되게 긴 얘기였다. 그날의 상황이 바뀐 거 같기도 했다. 서로 묻어두고, 좀체 꺼낼 수 없던 얘기를 그런 서로에게 했으니.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을까, 싶었지만 제 짧은 식견으로는 그저 빈 말이 될 뿐이었다. 그가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저도 화단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새 흐려졌던 꽃잎의 색이 새로이 눈에 새겨져갔다.
화단 앞에 서고 한번, 그리고 또 한번, 한참이 지나갔다. 한참이래봐야 초침이 두번 내지 세번 돌 동안이었다. 그만큼의 시간이어도 눈이 질리도록 꽃의 색을 담기는 충분했다. 잿빛 눈이 저 색들로 물들 지경이었다. 그러니 꽃은 그만 보고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옮겨, 끊겼던 말소리를 이었다.
"제가 선배한테 얘기를 한 건, 선배가 그걸 다 수용할만큼 강해보여서가 아니에요. 그렇다고 깊게 공감해주는 것도 바라지 않았구요. 사람은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어요. 제가 생겨난 것도 그 부분이 시작이니까, 그래서 선배의 약한 부분이 보였을 때 잡으려 했었나봐요. 저 따위가 뭐라도 된 듯 했나봐요. 그 때."
말이 잠시 멈추고 잿빛의 눈이 아래로 내려가 도록 굴렀다. 다음을 잇기 주저하는 것처럼, 다시 굴러와 제자리로 돌아온 눈을 깜빡였다. 그러다 그리 고민한들 무슨 수가 있을까 싶었는지, 입을 한번 꾹 다물었다 열었다.
"그런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 날 선배가 그렇게 가고나서, 포기 안 했어요. 붙잡는거요. 아예 닿지도 않을거라면 진즉 시도도 안 했겠지만, 손끝이 닿을 뻔 했던 건 포기하기 어렵잖아요. 그런 미련이 저를 몇번인가 3학년 교실로 가는 계단까지 끌었는데, 올라갈 엄두가 안 났어요. 제가 나타나는 것 자체로 선배를 괴롭게 하면 어쩌나,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또다시 눈앞에서 거부당하면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한번 금이 간 유리잔은 다시 깨지기도 쉬운 법이었다. 그럼에도 시도하려 하는 건, 제가 그것을 감내하려 함이었다.
"질질 끌던 끝에 결국은 마주쳤으니,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만 더 시도해보게요. 그래야 미련도 사라질 거 같고, 그런 얘기인데, 선배는 어떡할래요? 저한테 잡혀주실래요, 여기서 끝낼래요?"
그 날 그랬던 것처럼 한 손을 들어 내밀었다. 말은 제가 잡겠다는 듯 했으나, 어찌할지는 그에게 맡기겠다는 듯. 환한 낮이라 그런지, 그를 보는 잿빛 눈은 그저 맑고 곧게 거기 있을 뿐이었다. -
815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03:57>>802 호박맛 나는 노오란 고구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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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04:19다갓조차 윤허한 해나주의 폭주 잠재우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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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8:04:27저녁 먹을 시간이나 되었으니 답레도 올려두고 가야지.
그럼 이따보자구. -
818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04:30나는 이제 기력이 쇠해서... 커피 홀짝거리며 관전할테야...
3인일상 이어진다면 하긴 하겠지만... 일단은 :3 -
819 코하쿠주 (KKKS2VLGdE) 2020. 10. 10. 오후 8:05:30:3?!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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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05:45>>815 고구마호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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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06:12>>819 고구마호박이 아니라 고구마코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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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마리아talk-수다판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8:06:29>>807 나쿠루
"동의해요. 풍성한 것은 좋으니까요."
라고 고개를 끄덕여 말하면서 다리를 쭉 펴고 조금 편한 자세를 취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음.. 제가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아마도.. 선배님?"
이라고 넌지시 물어보려 하네요.
//생각해보니까 나쿠루의 이름을 알 것 같지는 않다..(동공지진) -
823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07:01고구마호박이라고? 그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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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07:44>>>>고구마코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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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08:24난 저녁으로 고구마고하쿠를 먹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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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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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09:59호박고구마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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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10:00코요요도 밥 먹고 와아.
아앗, 아. 고구마코하쿠라니 맛있을거 같아.
나도 고구마호박이 먹을래. :3c (우물우물) -
829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11:01>>827 미친(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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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11:32영기 엄마 텃밭에서 얻어온 코구마고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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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마리아주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8:11:38고구마호박고구마호박고구마고구마호박호박호박고그마포박고굼ㅏ코하쿠사쓰이모코하크고그미코히크크크크크크(붕괴중)
다들 저녁 잘 드시고 오세요~ -
832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12:28다갓이여 그걸 해버려도 될까요
.dice 1 2. = 1
1. 가라!!!
2. 가지마라!!!! -
833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13:10꼬요주 잘 다녀와!
아니 다들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 호박고구마의 잔재가... -
834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13:48>>832 뭐... 뭐지?!
일단 사다리타기 다이스 .dice 1 100. = 67 -
835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13:52고구마코하쿠... 고구마 코하쿠...
코요주 다녀와!!! -
836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14:32앗 코요주 맛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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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15:03>>817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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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15:28늦었지만 코요주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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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마리아주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8:15:45다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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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8:15:58저 단문으로 템포 빠르게 주고받는게 일케 기력을 잡아먹는 일인줄 상상도 못했어요 해나주 제가 답레는... 좀 자고 일어나서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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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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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18:27렌야주 코야낸내하고 천천히 이어와! 나도 지금 기력딸려서 장문을 도저히 못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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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18:44용신님 커여워... 용용이 쓰다듬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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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토우카 - 레이 (cBdu/WnEDk) 2020. 10. 10. 오후 8:20:31레이가 웃음을 터트리자, 토우카는 의외라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 사실 정말로 의외였다. 토우카가 생각하는 츠키하쿠 레이란, 이렇게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자신이 혹여 우스운 이야기라도 해버린 것인가, 걱정하던 찰나 레이가 입을 떼었다.
처음 만났던 때,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날이었다. 꽃가루는 정신없이 날리고, 콧물은 계속 났다. 문득 나타난 멀대같은 남성이 말을 걸고, 성가신 와중 하는 말이 족족 미워서 가라고 떨쳐내기만 했다. 그대로 일어서서 도망치고 싶지는 않았다. 무릎을 껴안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지금은, 지금의 미즈코시 토우카는...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지 않는다. 제대로 말할 수 있다. 네가 싫다고, 혹은 좋다고.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도 있다. 방문턱에서 머물던 토우카는 이제 방 바깥에 있다. 방 안에서 도망한 것이 아니다. 나아간 것이지. 그러므로 레이의 의젓해졌다는 말은 분명 틀리지 않았다.
토우카는 고민했고, 고민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나,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토우카는 자신이 확실히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힘으로 사귄 친구도 생겼고, 자기 잘못을 만회할 수도 있었다. 이제 가지 않는 시간을 억지로 게임으로 흘려보내지도 않는다. 때론 밤을 뜬 눈으로 지새긴 하지만, 친구와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면 즐거워지고, 힘이 난다. 토우카의 안색이 밝아진 건 그 이유였다.
"그리고, 나... 생각했어요. 나는 언제나... 내 이야기를 말하고, 들어달라고 말, 했었는데... 정작 나는... 츠키하쿠씨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 아마도, 저희가... 이렇게 사과를 반복하는 건, 그 이유도 분명 있을 거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토우카는 한 발짝 다가가서, 이전처럼 레이의 손을 먼저 붙들었다. 여전히 레이는 사라질 것만 같다. 말로써 붙드는 것으로는 부족했다.
"그러니까... 실례가 아니라면, 부, 부탁할 수... 있을까요. 내가... 츠키하쿠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기 있어주세요. 그리고... 말해주세요. 내가 했던 것처럼요." -
845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21:02>>822 <마리아>
"그치~ 풍성한게 좋아~ 그러니깐 거기 편히 앉아있으라구? 곧 준비가 다 끝나가니까~"
음... 생각해보니까 마주치기만 자주 마주쳤을 뿐이지 정작 말을 섞어본건 이번이 처음이구나...
하긴, 내적 친밀감만 가득했으니 대뜸 그녀를 불렀던 명칭도 '아가씨'가 되었던 걸지도 모른다.
"후후... 그러고 보니 자기소개가 늦었네.
사야시 나쿠루야. 용케도 선배란걸 알고 있었구나?
뭐, 어떻게 부르든 신경 안쓰지만 너무 격식 차릴 필요도 없어~"
뭐랄까, 가뜩이나 1년 꿇은 마당에 깍듯하게 대접받기까지 하면 아무래도 좀 머쓱하단 말이지. 거리감도 느껴지구, -
84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21:56>>841 너무 귀여워.
용신님 날 가져요 엉엉. 아니, 날 먹어요 엉엉. -
847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22:04>>834 뭐긴 뭐야 만취 아오이 타임이지!!!
다음에 일상을 굴릴때는 반드시 과거 아오이로 굴려보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
848 아오이주 (S.mCpXdJLs) 2020. 10. 10. 오후 8:22:14(용신이 귀여워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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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22:36>>847 히... 히이익! 무신님 강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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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24:49히리이이이ㅣㅇㄱ 무신님 강림하신다
저녁 먹고 돌아왓읍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새러데이 나잇~! -
851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25:06렌야주 푹 쉬어~
코하쿠쟝 넘 귀여운거시다 흑흑 -
85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25:29유따까주 어서와!!!!!!! 희희 즐거운 새러데이 나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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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8:25:4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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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나나세 - 쥰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8:27:12"그런 취향? 오... 난 남에게 악담 듣는 걸 좋아하지 않아. 칭찬하는 받는 걸 좋아하지."
그러니까, 칭찬 많이 해줘. 나나세가 능청스레 말했다. 확실히 처음보다는 친근한 어조였다. 나나세는 쥰의 말을 가만 듣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듣고보니 그럴 듯하다. 뒤바뀐 손, 정신을 차리니 동료가 다른 무시무시한 귀신으로 바뀌어있다거나하는 도시 괴담은 흔했다. '
"걱정마 꼭 잡고 있을테니까."
어머, 문구가 툭 튀어나오자 나나세 역시 움찔 떨었다. 이렇게 되니 나나세도 긴장을 하는지 쥐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절대 안 놓을게, 나만 믿어. 나나세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저기까지 가야겠지?"
나나세는 앞에 놓인 음산한 복도를 보았다. 뒤에 간헐적으로 들리는 신음소리와 쇠 긁히는 소리가 섬뜩했다. 저 끝에 뭐가 있을지는 몰라도, 원초적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놀이공원측에서도 그걸 알았던 모양이다. 뒤에서 둔탁한 타격음이 들렸다. 웃음소리를 시작으로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무언가 질질 끌리는 소리가 더해지자, 더더욱 소름끼쳤다. -
855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27:46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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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타카코주 (4y2rMdcjMo) 2020. 10. 10. 오후 8:28:00>>841 저 달은 치즈 맛일까
식사 하러 간 모두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
온 모두 어서 와 -
857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28:22아 쓰다가 날려먹었어... (머리쥐어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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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28:58유타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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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29:11타카코주 어서오고 사노이주는... 힘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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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카야주 (7B4MuM9uHw) 2020. 10. 10. 오후 8:30:49타카코주도 어서와~
사노이주는 힘내구...(토닥
몬가 이상해... 관전만 하고 인사만 하는데도... 쓸려간다...(가오나시짤 -
861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31:34기력이 바닥까지 떨어져서 그런 거 아녀? 나도 지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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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31:47다들 쌔러데이 나잇.
>>857 앗, 아아. (토닥) -
86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33:17>>860 그것은 아마도...아까의 사이버숙취가 늦게 몰려오는것이 아닐까여? ??
ㅋㅋㅋㅋㅋㅋ 타카코주도 리하 여러분 리하~! 저도 8시 되니 하품이 나오네여,,, -
864 사노이talk - 수다판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33:33>>776 마리아
"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구요. "
웃으며 대답했지만, 제가 뱉은 말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저는 글쎄요라고 대답해버렸는걸요.
" 저는 혼자 노는걸 잘 못해서요...? "
혼자서 뭘 해여할지도 잘 모르겠고...
>>777 코요
" 앗, 잔소리는 피하고 싶으니 잘 구워야겠는걸요. "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태워먹는다면 잔소리를 먹을만 하죠. 저는 그런 초보적인 실수는 하지 않아요!
" 그럼 모기향 같은것도 준비를 해둬야겠네요. "
모기에 뜯기는건 싫다면서 고개를 젓습니다. 누가 좋아하겠냐만...
" 따로 준비할게 더 있을까요? " -
865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33:40사실 나도 기력이 윽,
[WASTED] -
866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8:33:46가 돌아왔다!!!!!!!!!!!! 밥 먹고 돌아오겠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저녁밥이 되었던 거시다......
수학여행 막바지니 온천시오가 보고 싶은 사람은 일상을 찔러 주시라! 없으면 수다원으로 갈 것이다.
왜냐하면 취했시오가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멀쩡시오를 굴려야 할 듯하므로...... "-")))! -
86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34:16사이버숙취라니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868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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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마리아talk-수다판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8:34:41>>845
"준비가 다 끝나가나요?"
준비에 낄 틈도 없이 끝나버렸네요.라고 말하는군요.
"그러게요. 아마도 2학년 내에서는 못 본 거에서 동급생은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1학년처럼 안 보이는데.. 1학년..인가요? 라고 말할 순 없잖아요? 라는 짖궂은 말도 살짝 하려 합니다
"저는 나츠토시 마리아라고 해요 사야시 나쿠루 선배."
정중한 소개입니다. 선배인데 바로 이름을 부르는 건 좀 나간 것 같아서 아마도 그렇게(풀네임)으로 부른 것 같네요. -
87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35:01시오주 어서와! 일상은 내가 지금 무리라서 패스할게... 낮에 하도 해나 돌렸더니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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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마리아talk-수다판 (tTNooHWmD2) 2020. 10. 10. 오후 8:35:06앗. 나쿠루라고 적는 걸 깜박해따...(흐므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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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35:29쥰이 기타뺏은 나나세 기여워... 쓰다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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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35:44>>865 나꾸루주!!!! 나꾸루주우우우욱!!!!!!!
>>866 취했시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시오주 어서와여~!~!
앗 온천시오....!!!! ...
나는 .. 한계에 도전한다...
.dice 1 2. = 1
1.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2. NO -
874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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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38:05문...다고?
히이익 유따까주가 시오주를 물어뜯는대! -
87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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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41:44아라이 축산(의미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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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42:07히이익 오지맛! 자꾸 오면 해나를 방패로 삼고 도망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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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42:36>>8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아니야....의미심장하지않아,,,
아 물론 시오주가 괜찮으시면 입니다~!~ 사실 지금 수다판도 매우 흥미진진한것입니다,,, -
880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8:42:53해나주 푹 쉬어 푹 쉬어..... 상판 과로는 건강에 치명적이야 ;=;)......
윹주 괜찮은거야?!?! 시오를 앙 깨무는 건 누구라도 상관없이 환영이지만 3멀티는..... "ㅁ")))!! -
881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43:28일상은 저도 좋아함미다!!!!!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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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44:05(박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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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45:00>>869 <마리아>
"뭐 별거 챙길 것도 없으니까~ 공용이라 아무리 넖다 해도 숙소 안에서 고기를 굽는 건 역시 민폐니까 밖이면 딱일거 같고, 어때?"
사실상 챙길만한게 스토브랑 고기랑 야채뿐이잖아? 뭐, 내가 다 들기엔 역시 무리지만...
그나저나... 역시 그렇습니까~ 이런 몸에 1학년이라 불리기엔 무리수가 크지...
내심 짓궂은 말에 혀를 내두를까 싶다가도 그냥 웃어보일 뿐이었다.
"후후... 예쁜 이름이네. 나츠토시양은,
뭐, 나같은 사람한테 그리 깍듯하게 대할 필요 있겠어?
편하게 불러도 상관 없으니까~"
//
>>871 귀여워엉. -
884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45:08>>881-882 사노이주와 해나주가 슬라이딩하다가 머리를 부딪쳤어!!
빨리 수술을! -
88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45:27>>880 이것은.. " 처음 " 이 아니기때문...
그리고 두개 다... " 텀 " 이 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노이주가 오셨군여..!!! 그렇다면 두분이서 하셔도 갠찮읍니다!!!! 아맞다 시오주 그 하나비 상황 혹시 상의하실거잇으면 머든 말슴해주심시오~!~!~ -
886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46:08아 사실 이런거 해보고싶었어.
아라이 유타카(188cm/91kg/별칭:예쁜이) -
887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46:09아직도 유효한 유타카 인간백정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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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46:37아 님들 저 루비쓰는거 배웟어여 쫌 뿌듯함 ㅎㅅㅎ
>>884 않이 먼소리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머리가 아닐수도이따... -
889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8:47:02>>841
나.. 진짜 딱 이 달님 표정이야.. 답레는 천천히 달아볼게 ( ˊᵕˋ ) -
890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47:26>>888 귀여워.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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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48:30루비... 나 사실 아직도 루비쓰는 법 몰라. 그래서 그냥 안씀.(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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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48:31>>886
근육햄져
예쁜이 < NEW !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안돼...이건...이건부끄러유ㅗ...쥰쥰...취소해쥰,,,,잘모태써,,,。゜゜(´O`) ゜゜。
>>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쉬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목침도 아니고 베개로 사람 의식을 뺏었으면 그건...쫌 그러킨하다..
.dice 1 2. = 2
1 맞아
2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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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48:49머리가 아니면 무엇이 부딪친 거지...?
레이주도 하나비 상황 상의하실 게 있다면 쏘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894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49:09유따까... 그는 목침으로 사람을 제거하는 킬러였던거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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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0:24그 근력은 다름아닌 고기를 몽둥이로 쳐 부드럽게 만드는 기법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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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0:26>>891 저도 몰랏을땐 그냥 안썻는데 이거..한번 쓰니깐..
맛이 들리더라고여...
>>890 갸아악 먹힌다.......
ㅏ
>>893 발...? -
897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8:50:48왠지 '아라이상'이라는 명칭을 알고 있어서인가 아라이 씨라고 부르는 게 입에 착착 감긴당.......
루비 배운 것 축하해 유타카주!! 시오가 열심히 주워모은 불꽃놀이 스팟을 공유해 줄게!!!
그으런데.... 3멀티는 신경이 쓰일 것 같으니까 사노이주와 하는 게 나을까...? "-")
그나저나 사노이주 그림 귀여워. -
898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1:28>>894-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점점 괴담되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잇이싸람들아!!!! 장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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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1:30<ruby 루비로 넣을 글 특수문자는 안됨>아래에 올 큰 글씨</r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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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2:33아 나도 아라이상이라는 명칭 때문에 아라이 씨라고 부르는데 자꾸 아라이상이라고 쓰다가 지우잖아...
아라이구마 아라이상. 커여워. -
901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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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52:38아라이 유타카 일케하면 되는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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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52:42예쁜이라면 목침으로 날 제거해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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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53:01오 되는구만. 사토주 땡큐인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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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4:49그렇게 유타카는 2대 밈부자가 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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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5:06>>897 Yes...저는 나꾸루주에게 먹혓읍니다. 시오주라도 살아남으시오...
헉 시오의 불꽃놀이 스팟 ㅋㅋ ㅋ ㅋ ㅋㅋㅋ 기여워 완전 기대된다구여 유타카를 빙자한 이모가 타코야끼야키소바오징어구이기타등등맛있는거 많이사줄게 시오하고싶은거다해 ㅠㅠㅠㅠㅠ
루비에 머가 적혀잇는것입니까...??? 흑흑 이런별명은,,,실러,,, -
907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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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8:56:30>>907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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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56:35헉 넘죠아. 브레멘 음악대 결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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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6:47>>907 피아노 치는 해나까지 있으면 완벽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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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8:56:53>>893
어.. 나는 깊게까진 생각 안해봤는데 인파속에서 혼자 허우적거리다 운좋게 같은 학교 친구(사토) 만나서 놀러다니는 걸로 생각했거든
어차피 혼자 다니는데 잘됐단 식으로 같이 다니고.. 그런 상황으로 ^ㅇ^ -
912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7:00>>901 와... 나꾸루야... 유따까가 너에게 무슨짓을 한거니..? ??? ? 저저정신차려!!!!
!
>>902 그렇다!!!! 인간백정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당신...당신이 내가 아니고 유타카를 이러케 만들엇어!!!!!! 쥰쥰로 사죄해라!!!! -
913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8:57:25>>909 아직 해나가 없다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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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57:29해나 또 가을이 되면 머리랑 눈색 바꿀까 생각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자주 바꾸는 거 아닌가 싶어서 자제해야할까 생각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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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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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58:00앗 아직 해나가 없었군. 내 캐를 내가 까먹다니, 똑바로 서라 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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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유이토주 (WRWyc2CUNA) 2020. 10. 10. 오후 8: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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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8:58:37그 와중에 다 서있는데 혼자 앉아있는 쥰쥰이
『THE 양애취』 -
91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58:56>>914 자기 캐 자기가 바꾸는데 괜찮지 않을까여!!! 그럼 일다니 어떤색 생각중이신지만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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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렌야주 (3hc8sXkU9I) 2020. 10. 10. 오후 8:59:02>>914 흑발 한 번 할때가 되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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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00:20>>917 유이토주 어서와여!~~! 글게여 어째서 벌써 nine..
>>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거 갠찬타.. 쌍으로 맞추는... -
92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0:39유이토주 어서와!
>>919 음 몰게따. 이번에도 렌야한테 물어볼거라서^^(글러먹음) 만약 렌야가 상관없다고 하면 녹색이나 갈색으로 생각중이여. 그리고 머리 좀 길렀단 설정으로 가서 짧지만 양갈래머리도 시켜볼라구.
아 예쁜캐 굴리니까 머리스타일 세팅에도 살맛나네. 여러분 예쁘고 화려한 캐 많이 굴리자. 애 머리, 피어싱, 네일 설정하는 거 너무 재밌음. -
923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00:40푸하아 :3 저녁을 먹고 온거시다!! 화다오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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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00:50>>918 양애취라고 해도말이지여,, 나나세한테 기타 뺏겻자나여 우리 쥰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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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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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01:13렌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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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01:42>>912 *꧁༺예쁜이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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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01:43용용주 하위~!~! 오늘 저녁은 맛잇게 먹엇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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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9:01:48. 。 • ゚ 。
. . . 。 。 .
. 。 ඞ 。 . •
저녁먹고 갱신하는 코요주였습니다. 。 .
。 ゚ . .
, . . . 。 -
93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2:07유이토주 코하쿠주 어서와!
>>920 아니 렌야줔ㅋㅋㅋㅋㅋㅋㅋㅋ 자러간다메!! 흑발도 조타. 해나쓰 흑발... 한번도 안보여준 해나쓰만의 흑발... 가을이니까 흑발하는것도 좋을듯. 시간 지났으니까 길이 대충 중단발로하고... 그 웬디컷이라고 아십니까? 그 머리스타일로 할 것도 같다. 양갈래는 흑발로 하면 너무 안어울릴 것 같아... -
931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2:30뭐, 기타도 뺐겼는데 의자정도는 앉게 해주자. (?)
용용주 저녁 먹고왔나보네. 잘했어.
그나저나, 뭐 먹었어? (스몰 얀) -
932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2:32꼬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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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02:54>>907 세상에 모아놓으니까 더 귀엽다
>>918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4 유이토주 (WRWyc2CUNA) 2020. 10. 10. 오후 9:03:01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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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03:34>>925 ㅇㄴ 이런짤은 어서구해오시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진자
>>927 야...야메로....
으아아아 ㅇㅏ
ㅇ
⋌
ㅇ
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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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3:47꼬요요 어서와아. 잘 먹었어? 토마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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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9:03:51다들 쫀저녁~
>>930 해나주는 외형만 짜오십쇼 ^^ 그림은 제가 어케든 구해오겠슴다 ^^
근데 유타카 188cm 91kg 쓰고 보니 진짜 상당하네요 ㅎㄷㄷ 렌야 유타카한테 한대 맞으면 두동강날듯 -
938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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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4:11아니 님들 대체 저런 짤들 어디서 구해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웃겨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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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04:14>>929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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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04:45브레맨 음악대... 데뷔하십시오...
아라이 축산의 멘치카츠가 저의 저녁이었습니다... 너무 과몰입한다구요...? 감안하십시오... 『청춘』입니다... -
942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5:03유이토주 어서와아. 리하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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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5:42>>937 않이!(감동) 근데 우짜피 해나는 렌야바라기라서 렌야가 하라는대로 할 것 가텨. 가능하면 렌야 취향 맞추려고 노력할듯.
아니... 렌야 두동강나면 안돼 ㅠㅠ 렌/야 되는거냐고 ㅠㅠ -
944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05:56>>928-931 그럿타!! 맛나게 먹은거시당 :3!!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청하 한 병!! 쿠와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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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나나세주 (Oc86v2QhPA) 2020. 10. 10. 오후 9:06:12그나저나 쥰의 기타를 뺏은 범인은 나나세였군요 ㅋㅋㅋㅋ 미안하다~!! 사과는 화려한 연주실력으로 갚아주겠따,,,,
는 제가 과제도중이라 이만 가봐야겠네요,,, 춍춍,,, -
946 유이토주 (WRWyc2CUNA) 2020. 10. 10. 오후 9:06:15오늘도 북적북적 ~ 대단하네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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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6:23>>938 키라라 판타지아 무엇,
어서와아 나나세주. -
94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6:28토까주 어서와!!! 아아, 당신이 진정한 이 시대의 프로상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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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06:47나나세주 코요주 어서와~ 좋은 저녁!
>>935 하하 즐겁다.. ! ! ! ṑṑṑ -
950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6:50나나세주 잘다녀와!(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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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07:0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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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9:07:07수다판은 이제 끝인가요? 답레들은 >>772랑 >>864에 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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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07:08코요주도 어서와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먹고 갱신하는 코요주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7 ㅇㄴ 두동강ㅋ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아니왜여,,,유타카는 신을 두동강낼수없습니다,,무서운 아조씨 체격 생각하고 짠 것은 맞읍니다,, 키 10cm 더 큰 김종국 무섭긴하지여 솔직히 렌야나 되니깐 안무서워하는것일지도...
>>938 나나세주도 어서와여~!!!! 아니 근데 짤이 심상치않잖아여 당신,,,살아잇어..??? -
954 마리아talk-수다판 (HUSOU3A3bA) 2020. 10. 10. 오후 9:07:55>>883 나쿠루
"안에서 굽는다면 폐인 건 둘째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해버릴지도 몰라요?"
그러면 쫄닥 젖어버리려나. 라고 키득거리며 중얼거립니다. 짖궂은 말에 웃어넘긴다는 것에 저도 3학년이라고 말해진 적도 많으니까요. 라고 덧붙이네요. 사실이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지요... 라고 할까요?
"글쎄요.. 선배님이 저를 좀 편한 호칭으로 부른다면 저도 선배님을 편한 호칭으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하고는 음.. 마리아라고 부른다면 저도 나쿠루씨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라는 농담섞인 말을 합니다.
//드디어 버스에서 내렸다..
흑흑.. 한 번 날렸으... -
955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08:00나나세주 다녀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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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08:11생각해보니 해나 데뷔했어도 아직 18살이니까 그룹 내에서는 막내 포지션이었겠다. 아마 차련이 자살 안하고 해나도 계속 탄탄대로 걸었으면 전형적인 걸그룹 막내 성격이 되지 않았을까? 막 애교많고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밝고 활발하고 뭐 하여튼간에 이상적인 여고생 성격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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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9:08:12>>943 근데 해나주 웬디컷 해나한테 넘 찰떡이다,,,, 갠적으로 해나 쉼표 앞머리 한 것도 보고싶은데 어카지?????? 이해해주세요 제가 반깐을 넘 좋아해서 ㅎㅎ ^^ 근데 저도 해나주 마음 이해가 가는게, 렌야 그림 지원받을때마다 머리 모양 소소하게 바꾸는 재미가 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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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08:19나나세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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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9:09:15유이토주 용용주 코요주 나나세주 토우카주 어서와-!!
그런데 지금 원들 상황이 어떻게 되지...... "ㅁ")??? -
96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09:26유이토주 용용주 토우카주 안녕! 나나세주도 안녕!
이제 3시간 후면 토요일의 이벤트도 끝나는군요. 헤위익... -
961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09:42>>944 맛나게 잘 먹었나보네에. 다행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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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9:09:45>>953 그런 건장한 체격이 유타카 트레이드 마크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몇번 주고받지 못했지만 유타카랑 대화 나눠서 이미 마음 속 짱친 조만간 아라이 축산 털러 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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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9:09:52우아악 나나세주가 떠나버렸어. 다녀오는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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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마리아talk-수다판 (HUSOU3A3bA) 2020. 10. 10. 오후 9:10:27>>864 사노이
"혼자 노는 걸 잘 못한다니. 그러면 누군가를 붙잡아보는 건 어떻겠나요?"
라고 말하다가 혹시... 라고 묻는 게 친구가 없나요? 라는 눈빛일까요? 아니. 잠깐만. 마리아 너도 친구 적잖어!
"혼자서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걸 하면..?"
워터파크는 두 명이나 네 명 정도가 가장 괜찮다지만 놀이공원은 혼자서도 나름 즐길 순 있어보이던데요.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저 옆에 앉는 사람이 낯선 이라는 것만 감안한다면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965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9:10:28나나세주 다녀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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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10:45>>941 청춘...과연 " 토우카주 " ...
<ruby 가상현실</ruby>의 멘치카츠 그러셨다면...다행입니다...!!!!
>>945 와 개오졋다,,,오져버렷 다,,, 삼겹살에 청하 ,,, 아니 근데 용용주 진자 프로참취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펙합니다,, -
967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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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11:01>>957 아앗 웬디컷을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저거 웬디컷 사실 내가 몇달전에 실제로 시도해본 머리인데... 응... 나한테 중단발은 지옥이라는 것만 깨닫게 되더라고. 하지만 해나는 투디니까 얼마든지 넣지 뭐^^ 오 쉼표도 좋다. 쓰앵님 그럼 가을해나는 흑발+웬디컷+쉼표머리로 하겠슴다. 아, 좀 수수하고 청순한 느낌으로 다닐 것 같다, 가을해나는. 그래서 네일도 비교적 수수한거 하고 피어싱도 다 빼고다닐 것 같어. 헝 맞아. 렌야 머리 바뀌는것도 넘 좋고... 개인적으로 렌야 귀걸이 바뀌는거 넘 좋았어. 셔츠 푼 버전이랑 안푼버전 있는것도 좋았구... 그래서 사실 내 폰에 버전별로 다르게 저장해놔따....(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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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12:06꼬요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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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12:40>>967 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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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교관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12:45>>659 현재 원의 현황입니다
2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술한잔 했습니다..이벤트가 잘 안돼도 좋습니다.. > 임시어장
평화로운 수다판 > 본어장 -
972 토우카 - 켄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12:48켄야가 토우카에게 슬쩍 탓을 하자 토우카는 그 하찮은 주먹으로 테이블을 쳤다. 테이블이 넘어가는 일은 없었지만 확실한 의사 표현이었다. 가만 있지 않으면 인간케밥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토우카는 이미 자신의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고, 그래서 켄야의 권유에 조금 혹했다. 주는 대로 받아먹는 마마걸의 본능을 누르고 하는 말은 다름아니라 그것이었다. 토우카는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아이스크림 먹으면.... 살쪄요...!"
켄야가 배를 보고 웃지만 않았다면... 토우카도 아이스크림을 마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구슬 아이스크림인걸. 그 사각사각하는 질감은 여름날 워터파크에서 아주 매력적이었다. 토우카가 순식간에 자기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을만큼. 그러나 켄야는 계속 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살 안 쪘다며 미묘하게 열받는 말을 했기에... 토우카는 아이스크림을 거절했다!
그렇게 말하고는 기름이 번들거리는 케밥을 먹기 시작했다. 원래 물에서 놀고 나면 많이 먹어야한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아이스크림은 간식이고, 이건 식사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케밥으로 가득찬 배를 만지작거리며 관대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다.
"하, 하지만 이번만 넘어갈게요..." -
973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13:05>>967 와 오졌다. 양갈래 코요, 이건 반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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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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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쥰 - 나나세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13:12"좋아, 착하네 나나세쨩."
걱정 말라는 말에 칭찬을 좋아한다는 말을 떠올리고는 그리 말했다. 뭐랄까... 어린아이를 다루듯 오묘한 어조의 칭찬이지만.
나만 놀라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면 그건 좀 비겁한 생각일까. 그는 긴장한듯한 그녀를 보니 오히려 긴장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갑자기 휙휙 튀어나오지만 않는 다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튀어나오는게 없으면 그건 귀신의 집이라 할 수 없겠지만.
"그치.. 아무래도..."
웅얼거리듯 말했다. 스산한 분위기부터가 정말 제대로된 귀신의 집이구나 싶었다. 특히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정말 싫은 걸. 그녀를 따라 걸으며 주위를 휙휙 살피다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었다.
차가운 손이 느껴졌다. 그녀를 잡은 손의 반대 손에서. 그의 손목을 누군가 잡고 있었다. 하지만 나나세쨩은 아니지. 그렇다는 건... 그는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있지 나나세쨩.. 혹시 내 뒤에 뭐 있어?" -
976 쥰주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14:31>>967 귀여워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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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14:55>>966 완존 맛있었따 크와아아아아앙! 평소에 술기운 빌어서 글 쓰다보니까 이젠 술 없으면 먼가 잘 안 떠오르더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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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15:54뭐야 그럼 코하쿠주 이때까지...
참취로 쓴거였어?!?!?!?!?!?! 와 대단쓰... 난 술마시면 오히려 글 잘 안써지던데. -
979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16:25>>962 헐 완전 영광입니다 유따까 개쫄아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다가 괜히 인기많다고 거니깐 낚여서 팔딱거렷는데,,, 이쁘게 봐주셧다닉 ㅏㅁ사할따름,, ㅋㅋ ㅋ ㅋ ㅋㅋ ㅋ 아 저두 렌야 갑자기 짱친됏다구여 내적친밀감 200%상승,, 짧은 대화만으로도 이렇게 되다니 역시 버스짝꿍인거십니다
>>967 미 쳣다 이건대박이날수잇다 아니 이미대박이낫다 아 ... 이미 완전우량주지여??? 양갈래 코요????? 눈초리 저렇게 찝으신 거 너무 기엽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표정이엇던거군,,,졸커
아 교관 일 안하냐~! 앵커실수했다~~! 반성해라~!!! >>959입니다~! -
980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16:42원래 술 마시면 글이 술술 나오죠... 저도 술을 잘 하지는 않았지만 과제할 때는 늘 술을 걸치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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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16:45>>967 기습 피끄루라고 :3?! 무심하게 커엽자나!! 쿠와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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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유이토주 (WRWyc2CUNA) 2020. 10. 10. 오후 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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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17:45용용주...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프로참취러 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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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나쿠루주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18:15용용주 디오니소스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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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코요주 (KZH3.3eCBg) 2020. 10. 10. 오후 9:18:49(반응들에 몹시 만족)
여름이 지나면 웃는 코요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오너의 뇌피셜 카더라가 있던가 없던가.
배부르니 나른해서 생각이 늘어진다ㅏㅏㅏ -
986 유타카주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18:51>>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유이토주 쓸려가지마~!!! -
987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19:52>>982 좋아! 낚시를 해서 유이토주를 낚아보겠어!
.dice 0 100. = 35 70 이상으로 낚음 -
988 사노이주 (3M9QsYmQxw) 2020. 10. 10. 오후 9:19:52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 (여기도 참취중인 사노이주)
-
989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19:55용용주 디오니소스여?! 몰랐어! 난 불뿜는 용용인줄 알았는디!
...과제할때 술 걸치다니 나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나는 술마시면 글이 개가 돼. 진짜로... -
99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20:33술은 맥주 한 모금만 마셔도 몸에 영향이 나와버린다구.
나는 절대 술은 못 마실지도... -
991 해나주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9:20:34>>985 웃는 꼬요요라니 이건 반드시 된다! 선생님, 제가 반드시 코요를 웃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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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시오주 (w1NQ47n07E) 2020. 10. 10. 오후 9:20:51교관님 빨라...... 토요일 한정이라면 아무래도 얼마 남지 않았구만!
시오주는 글이 개가 되더라도 고통받지 않으려고 음주과제를 해...... ;=;) 마셔도 고통받기는 매한가지지만 -
993 렌야주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9:21:18>>968 사실 깐머리, 반깐머리도 일정 이상 와꾸 아니면 어울리기 힘든데 렌야도 투디니까 ^^ 그럼 가을은 둘 다 살짝 수수하게 갑시다 근데 웬디컷에 쉼표 앞머리 어울릴가요? 뭔가 앞머리 다 덮어도 이쁠거 같고.. 전 해나주의 선택에 따르겠습니다 ^^ 저도 렌야 가을 머리 멀루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걍 덮머리도 괜찮을 거 같은데 또 다 덮기엔 까고 싶고 ㅋㅋㅋㅋㅋ 지금 구글에 [백현 덮은 머리] 검색중 ㅎㅎ; 아 글구 저 사실 이번에 해나랑 대화하구 눈에 완전히 생기 돌아왔단 설정 넣어가지구 하나 더 넣었습니다.. 좀따 위키에 올려둘게요^^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웃기다 진짜 ㅋㅋㅋㅋ근데 유타카 찐으로 교내 인기인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저는.. 진정한 베이글남이잖아요 ㅋㅋㅋ 아 마자 저 아까 기력없어서 차마 못이었는데.. 이거 도시락 싸는 거 도와주나요? 버스 옆자리 교실 앞뒤자리 우정 변치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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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코하쿠주 (Y34GIPP5Sg) 2020. 10. 10. 오후 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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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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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22:42>>994 예 알겠습니다 핫소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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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나쿠루talk - 수다판 (om6gGuxjH.) 2020. 10. 10. 오후 9:22:59>>954 <마리아>
"뭐, 그것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홀딱 젖은 고기를 먹고 싶진 않잖니?"
키득거리는 그녀의 말에 받아치며 같이 웃었을까, 어느덧 대화로 분위기도 무르익어갔고, 거기에 소소한 먹을거리까지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다.
그나저나... 분위기로만 따지면 3학년이라 불려도 손색은 없겠네. 응...
"후후... 그렇단 말이지?
그럼 마리아양이라고 해둘까? 그편이 서로한테 편할 거고 말야 ~"
// 흑흑 날려먹었다니 힘내애. -
998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9:23:03>>995 어이어이 믿고있엇다고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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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23:05>>995 내 마음속에 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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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사토주 (gshjw./X0U) 2020. 10. 10. 오후 9:23:34>159624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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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9:23:41콰..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