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344> [1:1/일상] 저온화상 - 03 (647)
앨런주◆9chdD30ae.
2020. 9. 30. 오후 7:56:00 - 2020. 12. 7. 오후 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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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7:56:00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미래가 없는 현실에 매달려 산다는 것은, 공기가 있는 한 허파가 계속 숨을 쉬는 것처럼 막을 수 없는 본능 같았다.
-조지 오웰, 1984 中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situplay>1595230269>1 앨런 시트
situplay>1595230269>2 레이 시트
situplay>1595230269> 1판 주소
situplay>1596241085> 2판 주소 -
1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44:113판 입성 :3!
일댈로 3판까지 온 건 첨이네.. 앨런주 앞으로도 잘 부탁해 XD -
2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45:06히힛 올라가라 3판!
사실 들켰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XD 글자 간격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는걸.. 응.. -
3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46:53>>1 사실 나도 일댈로 이렇게 오래 간 건 처음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D!!
그래서 3판씩이나 올 동안 앨런이 넌 대체 뭘 한 거니..? (흐릿 -
4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49:24부자연스러운 스포 넣는 앨런주 귀여워:3c(?????
>>3 (부둥부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따지면,,,, 레가놈은 더 한 게 없는걸,,,,^-^,,,,,, 지금까지 한 거 목록,,, 1. 반항 2. 의심 3. 불신 4. 욕설,,,,,(이하생략 -
5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53:20으앗챠 이만 들어가 잘까 해:3,, 앨런주도 얼른 푹 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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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54:43(수치사)(펑
레이는 레이니까 괜찮아>:ㅁ
그래서 아저씨는 진짜 뭐하세요...? 나이도 있는 분이 말이야 어 우리 레이 뽀담뽀담은 못해줄 망정!! -
7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55:23응응 레이주 굿밤해~~ (랜선이불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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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후 12:17:37점심 갱신\(^o^)/ 레이주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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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00:14나도 점심갱신 :D!! 앨런주도 맛점하고 즐거운 추석되길 바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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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조시 애 좀 풀어줘요-그깟 지갑 좀 훔치면 뭐가 어때서!◆9chdD30ae. (72dk7WuZkE) 2020. 10. 1. 오후 2:52:30situplay>1596241085>996
뭐 대단한 걸 물어봤다고 저렇게 긴장을 하는 건지. 그렇게 생각하다 소년이 주변을 불안한 눈초리로 두리번거리는 것을 목격했다.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잘만 다니던 녀석이 갑자기 광장 공포증에라도 걸렸을 리는 없고. 그렇다면 답은 하나였다.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만.
"남의 지갑에 손대면 바로 원피스일 줄 알아."
짐짓 엄포를 놓았다. 이 원피스, 한동안 자주 써먹을 것 같았다. 행여나 소년이 제 버릇 못 버리고 또 도둑질을 하려 들까 예의 주시하다 보니 어느새 매장에 도착해 있었다.
"자유롭게 보고 싶은 거 봐라."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소년을 따라다닐 생각이었다. 여기는 점원이라고는 알바생 하나밖에 없는 편의점과는 달랐다. 전직 경찰이 할 말은 아니었지만, 경찰의 개입은 사양이었다.
/(답레를 슬쩍 내려놓고 도망간다) -
12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후 3:11:23답레다:3! 조금 이따 외출할 예정이라 답레는 아마 저녁 넘어서 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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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앨런주◆9chdD30ae. (72dk7WuZkE) 2020. 10. 1. 오후 3:18:52괜찮아! 답레는 편할 때 줘 ٩(*•̀ᴗ•́*)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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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옷 사주러 데려와도-옷 안 고르는 꼬맹이가 있다?! 삐슝빠슝◆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후 4:23:30지갑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다소 움찔하고 이윽고 남자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궁리하던 것을 들켰다는 마음보다도 이 새끼는 좆같은 원피스 이야기를 언제까지 우려먹을 생각인 거지? 에서 비롯한 분노가 앞섰다. 결국은 욕설을 중얼거리며 남자를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행인에 주머니에 자명하게 든 지갑에 눈질은 수없이 했지만, 손은 대지 못했다. 개같게도.
"......"
매장에 엉거주춤 들어서곤 남자를 한 번, 늘어선 옷가지를 한 번, 그리고 다시 남자를 힐끔했다. 소형 매장에 들어서서 사거나 훔친 적은 많았기에 이런 실내가 크게 어색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의 감독 하에 고른 적은 부랑한 뒤로 없었다. 게다가 그렇게 명령한다고 순순히 옷을 고르는 것은 지금까지 있는 반발 없는 반발 다 드러낸 레이에게 있어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그는 발 한 번 움직이지 않으며 소매를 한 손으로 꽉 붙든 채로 불만 가득한 눈빛을 남자에게 던졌다. 정확히는 남자의 어깨 언저리에. 남자가 먼저 움직이지 않는 이상 평생 그렇게 있을 것 같았다.
//어쩌다보니 나가는 시간이 미뤄져서 지금 답레 줄 수 있게 돼따 :D!!
...인데 레가놈이 여전히 협조를 안,,하네,,,,,, -
15 앨런주◆9chdD30ae. (72dk7WuZkE) 2020. 10. 1. 오후 5:03:12와 답레다! 지금 할 일이 좀 있어서 잇는 건 이따 저녁이 될 것 같아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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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0:35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줘 앨런주!! 일 부디 힘내;v;!!!!(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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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후 11:44:03밤 갱신;_; 레이주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8 8? 일이 생각보다 늦어지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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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1:54:10아이고 앨런주 왜 이리,,, 바빠,,,,,,,,,,,,,,,,,,,,;;;ㅁ;;;;
당연히 그래도 되지!!! 늘 말했지만!! 앨런주 부디 힘내길 바라;^;(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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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전 12:01:46사실 늘 말했듯이 탈주하면 편해질 문제긴 하지만;v;
참치는 오늘도 혐생 탈주의 꿈을 꾼다.. 배부른 백수 시켜줘8 8 -
20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전 12:07:57현생탈주
안돼 >:ㅁ
(핵진지
배부른 백수...솔직히 그건 레이주도 끌린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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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전 12:23:08그치만 현생을 던지면 기분은 무진쟝 좋을 것 같은걸(._. )
그러니까 렛츠 백수 라이프! (아님 -
22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전 12:43:33되자...백수가 되자....!!!(아님22
레이처럼 무직이어도 의식주 책임져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게따(????? -
23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전 12:52:57맞아 레이 완전 부러워,, 아조시 말 잘 들을 테니까 저도 먹여살려 주세요>: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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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전 1:04:26일단 레이 루트 타기 위해 침착하게 지갑부터 훔치는 거야....뒷조직의 기밀이 담겼을 거 같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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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전 1:08:31오호 즉 브래들리한테 가서 깽판을 치면 된다는 거군!! (??)(이거아님
..레이랑 혐생 탈주해서 백수라이프 하고싶다>:ㅁ -
26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전 1:20: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가놈은...도움이가 안 됩니다....^-^......(진짜
어으어 맥주 조금 마셨더니 묘하게 어지러워서 이만 자러 가볼게...앨런주도 굿밤돼(꼬옥 -
27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전 1:29:33아아니 슨생님 레이가 도움이 안 된다니 무슨 말씀이십니까>:ㅁ!!
응응 레이주 푹 쉬어~~ (뽀다다담 -
28 앨런주◆9chdD30ae. (lmcLOQd.MU) 2020. 10. 2. 오후 1:39:59점심 갱신만 잠깐 하고 갈게;v; 레이주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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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1:50:41어우야 삭신,,, 나도 점심갱신 :3!! 앨런주도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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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아조시와 레이의 대환장 쇼핑-꼬맹이 아니고 레이라구요!◆9chdD30ae. (lmcLOQd.MU) 2020. 10. 2. 오후 2:57:09기껏 매장에 들어와 놓고 한 발짝도 뗄 생각을 않는 소년을 의아하다는 눈길로 보며 가장 가까이 있는 매대로 시선을 옮겼다. 무난한 후드티 따위가 걸려 있었다. 짙은 회색 후드티 하나를 집어들고 소년의 앞에 갖다대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뭔가 알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대충 이 정도면 될 것 같은대."
꼬맹아, 너 사이즈 몇이냐. 그렇게 물으며 이번에는 바로 옆의 청바지 할인 코너로 향했다. 당사자가 쇼핑할 마음이 없는데 별 수 있으랴. 그라도 나서야지. 물론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배제한 결정이었다. 더불어, 소년 본인의 의사도. 맨 위에 놓인 청바지를 사이즈도 확인하지 않고 대뜸 집었다. 음, 좀 큰가.
/답레 던져두고 혐생을 탈ㅈ (끌려감 -
31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4:11:29답레다 답레!! 앨런주 힘..내...;ㅁ;(토닥토닥
(답레 시동 걸기 -
32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후 7:21:57잠시 저녁 갱신할게! 레이주 맛저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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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7:43:47대뜸 옷이 들이밀어지자 반사적으로 주춤하며 남자를 쳐다보았다. 이윽고 크기를 가늠하는 줄 깨달았지만. 사이즈를 묻는 말에 레이는 눈을 불규칙적으로 깜박이면서, 바닥을 바라보며 고민하는 기색을 내비추었다. 대충 몸보다 커보이는 사이즈로 급하게 사거나 훔친 경험밖에 없는 그가 제 사이즈를 알 턱이 없었다. 남자가 청바지 할인 코너로 향했을 때도 움직이지 않고 고민하던 레이가 문득 잔뜩 걸린 후드티 중 하나의 소매를 쥐고 제가 입은 것의 소매와 비교하듯이 맞대보았다. 의미없는 짓임을 금세 깨달았지만.
"그냥, 넉넉한 사이즈로..."
망설이면서도 남자가 간 쪽으로 천천히 향하며 넌지시 - 그제야 - 대답했다. 그다지 질문의 본의도와 부합하는 대답은 아니었지만. "그건 큰데." 남자가 집은 청바지를 본 순간 반사적으로 중얼거리다시피 했다. 곧바로 시선을 피해 어설프게 청바지를 보는 척 했다. -
34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7:44:35아상 아앗ㅇ 잠깐 나메 바꾸는 거 잊엇어(머리쾅쾅
나도 답레와 함게 저녁갱신!!! 앨런주도 맛저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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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조시 패션센스 구려-애한테 꼬까옷 좀 사줘요◆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후 9:04:12"그래 보이긴 하는군."
소년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상의야 크면 큰 대로 입으면 되겠지만 바짓단이 질질 끌리면 아무래도 곤란할 테니까. 그건 또 웃길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텍을 주의깊게 살펴 가며 이전보다 한 사이즈 작은 걸 집어들었다. 넉넉한 회색 후드티와 진청색 바지. 이 정도면 무난하겠지.
"입고 나와 봐라."
소년에게 옷을 건네며 저편에 있는 탈의실을 향해 턱짓했다. 눈대중으로 사도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 기왕이면 한 번쯤은 입어보고 사는 게 좋을 듯했다. 입고 나와서 괜찮다 싶으면 색깔만 다른 걸로 두어 벌 더 사지 뭐. 매장 곳곳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소년이 탈의실로 들어가기를 기다렸다.
/
직원: ...
직원: ......
직원: (무슨 조합이지) -
36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10:32: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원분,,,,,,,,
집에 돌아와따:3! 답레 써올게! -
37 앨런주◆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후 10:38:23레이주 어서와 ◝(⁰▿⁰)◜ 답레는 천천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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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레이도 패션센스 별로애오-그리고 아직도 경계해요,,,,,,◆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10:56:30레이는 얼떨결에 옷을 받아들었다. 회색 후드티와 청색 바지. 후드티는 지퍼가 달리지 않은 종류다. 즉, 외투는 아니다. 레이는 잠시 '집업류가 아닌 후드티 위해 외투를 껴입는 것이 가능하나' 하는 생각에 빠지며 옷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입고 나와보라는 남자의 목소리에 시선을 휙 치켜들었다.
"..."
반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탈의실에서 입어보고 옷을 산 적은 없다. 적어도 부랑한 이후로는. 사거나 훔쳐서 입어보고 정 안 맞으면 버리곤 했다. 게다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는 행위는 자살행위다.
"그... 그냥 사면 돼."
그래서 레이는 어서 말을 얹었다. 잔뜩 긴장한 기색이었다. -
39 레이주◆FpaOMMMhug (7X4uupg/rE) 2020. 10. 2. 오후 11:03:04문득 레이의 경계심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3,,,,,,, 탈의실도 안 쓸 정도면 아조시 집에서는 갈아입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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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레이가 아직도 경계하는 건-아조시 책임이 99.9%◆9chdD30ae. (Ke1GT7AIXM) 2020. 10. 2. 오후 11:12:49"그랬다가 안 맞으면 어쩌려고."
안 잡아먹으니까 빨리 입고 나와라. 손을 내젓는 그는 앉은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은 채였다. 그래, 순탄치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다. 그나마 사이즈를 묻는 질문에 순순히 답한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려나.
"빨리 안 들어가면 자리 찬다."
매장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비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텅텅 빈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꾸물대는 사이에 누군가가 쏙 들어가 버린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텐데, 그는 둘째치고 소년이 그걸 기다릴 지 알 수 없었다. 아마 기다리느니 그냥 사고 말겠다고 하겠지. 돈을 내는 건 이쪽인데 말이야.
/화장실에 들어가서 갈아입으면 되지 않을까 ᕕ( ᐛ )ᕗ
어서어서 레이의 경계심을 풀어줘야 하는데 앨런이 너는 아직도 뭐하니..? (ఠ ̥̆ ఠ) -
41 아니애오 레가놈이 비정상인 거예요-이렇게 고집부리고!◆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전 12:14:24레이는 짐짓 불만스럽게 남자를 노려보았다. 잠시 탈의실을 힐끔 바라보고, 다시 남자를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탈의실에 들어가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남자는 자리에 앉아 제가 갈아입고 나올 때까지 존나 꼼짝도 않을 것 같았지만, 그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도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다. 레이는 가게 안의 다른 손님이나 점원을 불안하게 곁눈질하다가,
"그냥 사도 된다니까, 개새끼야."
계속 고집을 부리기로 했다. 남자는 답답하겠지만.
"귀 먹었어?"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면 되겠다 싶긴 했지만:3!!!(꾸닥꾸닥
얼른...친밀도가 높아져야하는데...흠....
다음이나 다음다음 일상에 엑스트라 킬러 투입,,,,,(안됨 -
42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전 12:24:53헉 킬러투입 대찬성+ㅁ+ 아조시 밥값해라~~!!
답레는 내일로 스루해도 될까? 슬슬 졸리네;^; -
43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전 12:39:19그럼 다음 일상 시작할 때 고려해보는 걸로다>:3!!!
앗 피곤하면 얼른 푹 자는 거야 앨런주!!!(이불덮어주기 -
44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전 12:49:01*앨런주 특: 맨날 졸리다면서 정작 안 자러 감
그런거로 좀만 더 버텨 보겠다는 것이다!
잡담할거야 잡담 희희 -
45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전 1:24:14앨런주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잡담 조타:3!!! 뭐 잡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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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전 1:35:53....는 졸려..온다....^ㅠ^.... 이만 들어가볼게.. 앨런주도 얼른 푹 자고 내일 보자!!!(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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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전 8:51:37..잡담하자 하고 기절잠한 대역죄인 손들고 구석에 서있겠읍니다;v;
내가 지금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좀이따 줄게 레이주8 8 -
48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전 11:21:47앨런주 졸리다 했잖앙;v;(뽀담뽀담
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줘~~! 좋은 하루 보내! -
49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4:23:00"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한 번 입고 나와 보라니까."
귀찮고 번거로운 마음이야 백분 이해한다만,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을 사면 돈을 날리는 것도 그였고 교환해 와야 하는 것도 그였다. 딱히 돈이나 시간이 아까워서 이러는 건 아니었지만, 기왕 나온 거 한 번에 끝내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게다가 매 외출이 이런 식으로 진행될 운명이라면 아무리 그라도 잦은 강행은 무리였다. 체력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거, 안 잡아먹는다니까."
이럴 시간에 벌써 두 벌은 입어 봤겠다. 짜증 서린 목소리로 말하며 탈의실을 향해 손짓했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어울리지 않는 대화를 아까 전부터 직원이 힐끔대며 엿듣고 있었다. 오래 버텨 봤자 좋을 건 없을 듯했다. 사실 소년의 말대로 아무거나 집어서 사들고 나가는 게 시간은 제일 짧게 걸리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양보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빼꼼)
(아무도 없나?)
(답레 툭)
(도망) -
50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4:23:19나메.. 나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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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5:07:13내가
와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찮고 번거롭다니,,,킬러와 소매치기의 묘한 착각 모먼트가 된 거 같아<:3 -
52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5:17:06아조시 무신경해.. 레이 마음도 몰라주고.. (。•́︿•̀。)
그러니까 때려버려 레이야! -
53 레가놈 패션쇼가 이렇게 어렵게 시작되었읍니다!!!-아조시도 같이해요(?)◆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0:17:04레이는 남자의 짜증 서린 목소리에 다소 겁에 질린 눈빛을 했다. 남자의 인내심이 오래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다시 짜증스러운 반응을 마주하니 혹여 내쳐버릴까 하는 염려가 들었다. 정확히는 공포에 가까웠다. 레이는 잔뜩 주저하는 기색으로 남자를 보았다가 탈의실을 보았다가 했다. 다시금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개좆같게."
숨 아래로 중얼거리며 레이는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탈의실 앞에 다다르고는 손을 주춤거리고 있다가, 결국은 손잡이를 당겨 안에 들어간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며 전혀 달갑지 않은 표정의 그가 엉거주춤 밖으로 나왔다. 오래 입어 낡기까지 한 옷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으니 그나마 평범한 사람에 근접해 보였다. 투박하게 묶은 들쑥날쑥한 길이의 머리카락이나 씻지 않은 피부를 보면 그조차 아니긴 했지만. 레이는 탈의실 손잡이를 지지대인 양, 사이즈 큰 소매로 반쯤 덮인 한 손으로 꽉 붙든 채로 남자를 노려보았다. 이것 봐, 굳이 입지 않아도 맞잖아 개새끼야, 라고 불만을 토로하듯이. -
54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0:17:53으아악 중간에 낮잠도 자고 난리도 아니었네<:3 답레랑 함께 갱신이야,,,,,,,(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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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아조시가 누구 패션쇼를 시킬 입장인가-레이야 힘내;ㅁ;◆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10:46:34기어이 모난 말을 하면서도 결국은 소년이 탈의실로 들어가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며 등받이에 몸을 기대었다. 내 참, 벼랑에서 뛰어내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옷 한 벌 입는 걸 가지고 대체 몇 분이나 버린 건지. 새벽부터 이어진 예감이었지만, 오늘 하루는 대체로 이런 식이 될 듯했다.
잠시 후 옷을 갈아입고 나온 소년을 보며 흐음, 하고 의미불명의 소리를 내뱉었다. 매번 같은 옷만 입다가 다른 차림을 한 걸 보니 제법 새로웠다. 다만 역시 사이즈가 문제랄까. 바지는 저 정도면 될 것 같았지만, 상의가 조금 큰 감이 없잖아 있었다. 한창 자랄 나이니 충분히 성장기를 고려할 법도 하다만, 거기까지 헤아릴 정도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게 되지는 않겠지. ...아마도.
"이거도 입고 나와 봐라."
아까보다 한 사이즈 작은 후드티를 집어들어 소년에게 내밀었다. 그나저나, 들쑥날쑥하게 잘린 머리가 영 걸렸다. 옷을 사고 나면 이발소에라도 데려가야 하려나. 어째 할 일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인데.
/레이주 잘잤어? (뽀담뽀담 -
56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1:04:50선잠 잔 거라서 그리 개운하진 않아^-ㅠ,,,,,,, 앨런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답레 시동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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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러다가 미래에 친밀도 높아지면-레이가 아조시 옷 골라줄지도 몰라요:3◆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1:32:55"그럴 필요 없-"
한 사이즈 작은 후드티가 들이밀어지자 레이는 반사적으로 말했으나, 스스로 제 말을 허리에서 끊었다. 짐짓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남자를 노려보고는, 후드티를 잡아채듯이 가져가며 다시 탈의실에 들어갔다. 첫 번째가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쉽다고 한다. 6년간 한 번도 가내 탈의실을 이용한 적 없는 레이도 처음보다는 탈의실에 대한 거부감이 떨어진 편이었다. 남자에 대한 거부감은 어째 진척이 없는 듯하지만.
상의를 갈아입고 나와보니 확실히 전 것보나는 몸에 맞았다. 여전히 소매가 손을 덮기는 하지만, 이 정도가 오히려 편안했다. 딱 맞는 상의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전체적으로 깔린 편이었다. 레이는 남자가 또 다른 걸 들이밀까봐 불안해하며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에,
"당신은... 안 사?"
하고 조심스럽게 물은 것이다. -
58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11:33:14그냥저냥 보냈지 뭐;v; 피곤하면 일찍 들어가서 쉬어:D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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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11:33:46타이밍ㅇㅁㅇ 답레는 내일 줘야 할 것 같아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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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1:49:14아이고 우리 앨런주......;ㅁ;(꼬옥토닥토닥
응응 좀 이따 버티기 힘들면 들어갈 예정이고 답레는 느긋하게 주라는 거야 :D!!! -
61 앨런주◆9chdD30ae. (x7LWU87BUM) 2020. 10. 3. 오후 11:51:438 8 고마워 (꼬옥뽀담
그나저나 연휴도 내일이면 끝이라니.. 상상도 하기 싫다ㅠ^ㅠ -
62 레이주◆FpaOMMMhug (y22SxG1chU) 2020. 10. 3. 오후 11:54:20황금연휴 왜 이리 빨리 가지 진짜^-ㅠ,,,,, 모레가 월요일이라니 말도안돼(곹옹
내 소원은...레가놈 인생 되기야(? -
63 앨런주◆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전 12:02:11헉 레이 인생 부럽다ㅇㅁㅇ 아조시 저도 데려가 주세요!! 말 잘 들을게요>:ㅁ!! (정신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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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전 12:11:21(침착하게 앨런주 정신 다시 돌려보냄(?
저 질문 잇서오... 앨조시는 정말로 레이를 이발소에 데리고 갈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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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앨런주◆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전 12:12:59(정신 이스케이프!)(?
음믐.. 상황을 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데려갈 의향은 있슴미다! 근데 좀 아니다 싶으면 다음으로 미룰지도? -
66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전 12:20:03아조시랑 이발소 일상..조은 거시애오 :3c(씬남의 미역춤) 물론 상황 봐서 가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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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앨런주◆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전 12:32:04(흐물흐물 해파리땐스)(?
내일 일찍 나가보기도 해야 돼서 오늘은 이만 들어갈게;^; 레이주 굿밤해:D! (꼬옥뽀담 -
68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전 12:32:57해파리 땐스 앨런주 귀여워 >:ㅁ
아이고 앨런주 일찍 나가는구나...;^; 응응 얼른 푹 쉬어! 굿밤해!!(꼬옥뽀다다다담 -
69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전 11:49:19얍 오전 갱신하고 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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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앨런주◆9chdD30ae. (Ey9Y0IrmTQ) 2020. 10. 4. 오후 1:17:42갱신ㅇ<-< 아마 오늘은 계속 접속이 뜸할 것 같아8 8 혐생 주긴다.. 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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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후 6:28:04으아악 이제 봐따,,, 앨런주 부디 힘내길 바라;ㅁ; 연휴 마지막 날에 기승이라니 ㄹㅇ 에바잖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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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앨런주◆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후 6:30:54일정을 잘못 잡고 그 일정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밀리고 꼬이고 그 사이에서 나는 죽어나가고 그냥 다 폭발해 버려랏🔨🔨🔨 (급발진
후.. 진정했어.
일단 지금 또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이따 밤에야 줄 수 있을 것 같아;ㅁ; 레이주 맛점해:D! -
73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후 7:34:52아이고 앨런주 그건..그건...(흐릿) 진짜 고생 많았어...(꼬옥토닥토닥...
앨런주도 맛저하길 바라:> 외출 조심히 다녀오구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이따 보자 :D!!(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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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앨런주◆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후 10:22:34Aㅏ 지금보니까 맛저라고 해야 했는데 맛점이라고 했네.. 앨런주 정신차려 머리에 힘줘 ((퍽
지금 귀가했으니까 빛의 속도로 답레 들고 올게>:ㅁ!! -
75 레이주◆FpaOMMMhug (jvkrM9tlrs) 2020. 10. 4. 오후 10:33:55않 누가 앨런주 퍽 하래 아무리 앨런주라도 그건 용서 못해 >:ㅁ(??
귀가 축하해 :D!!!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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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아조시는 쇼핑을 안 좋아해-근데 레이는 왜 괴롭혀>:ㅁ!◆9chdD30ae. (1VVE1RBYnI) 2020. 10. 4. 오후 11:28:56한 사이즈 작은 후드티를 입고 나온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보다 훨씬 낫군. 너무 딱 맞춰서 입어도 불편할 터였다. 비슷한 디자인의 상의를 같은 사이즈로 두세 벌 더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려다 멈칫했다.
"나? 글쎄다."
자신에게 묻는 건지 알아듣지 못하는 바람에 대답이 반 박자 늦어졌다. 갑자기 자신의 옷은 왜 묻는 걸까. 딱히 옷이 부족한 건 아니었고, 원래도 딱히 쇼핑하는 취미는 없었다. 오늘의 외출도 어디까지나 일과를 처리한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기왕 온 거 나도 살까."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한 벌 정도 산다고 해서 크게 잘못되는 것도 아니었다. 주변을 슥 둘러보고는 무난하게 생긴 검은색 상의를 하나 골랐다. 그에게 옷이란 적당히 움직이기 편하고, 얼룩이 묻어도 티만 안 나면 그만이었다. 사이즈를 확인한 뒤, 다시 계산대로 향했다. 그게 끝이었다. 소년에게 탈의실 왕복을 시킨 것과는 퍽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앨런주는.. 가끔 맞아야 정신을 차립니다.. (?? -
77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2:39:38답레다 답레!!
지금 내가,,조금 지쳐버려서,,, 혹시 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을까,,,,,??^-ㅠ,,,,, -
78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2:45:54응응 답레는 편할때 주고 푹 쉬어 레이주~~ (꼬옥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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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2:47:15하지만... 잡담은 하겟서(앨런주: ?
나는야 불굴의 앨러니러버 앨런이 주접하다가 잘 거야 >:ㅁ -
80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02:29그렇다면 질수없지 나는야 무적의 레냥이러버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업서>:ㅁ!!
하지만 졸리면 바로 자러 가기야 (뽀다다담 -
81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10:11물논 무리하지 않겠다는 거시다;>
나 전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아조시 눈치 있는 건 점쟁이급으로 눈치있는데 눈치 없는 건 엄청 눈치없는 거 너무 갭모에가 쩌러,,,,,,,, 안이 비언어적 신호 잘 잡아낸다면서 레가놈 반응을 착각해서 받아들여 앨조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ㅁ(진지 -
82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15:11쓸데없는 데서만 눈치가 있는 아조시ㅋㅋㅋㅋㅋㅋ온리 일적으로만 눈치가 발달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완전 둔탱이야 둔감탱>:ㅁ 섬세함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소멸했어.. 원래 얘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그간 인생이 좀 험했다네요..
ㅖ???? 아뇨 귀엽다뇨 귀여운 건 레이를 보고 하는 말이죠 여기 이 귀여운 레냥이를 보십쇼 (세상 진지 -
83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20:39ㅘ 일에서만 눈치 발달한 아조시.... 조아요 너무...... 나 이런 거 진챠 사랑해.........
저 궁금한 거 있는데 아조시 일터에 레가놈이 몰래 따라가는 것도 아조시 눈치까시겠죠...? 아무래도 일적인 일이다보니까..???:3
ㅔ 아뇨 레가놈은 하나도 귀엽지 않습니다(정색
갭모에 쩌는 앨저시야말로 진짜배기 귀여움입니다 눈을 뜨세요 선생님(? -
84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36:20넵 바로 압니당:3 한 30미터 갔을 때 누가 따라오는 거 느끼고 20미터 더 가면 대충 레이인 거 눈치챌 것 같네XD
앨저씨: .oO(집에 가만히 있으랬더니..💢)
슨생님 아무리 갭모에가 있어도 앨조시는 낼모레 마흔인걸요;v; 한창 푸릇파릇할 나이의 레이야말로 귀여운 거 아니겠슴미까>:ㅁ!! -
85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42:2930 20미터 단위라니 아조시 대단해0ㅁ0,,,,,, 레가놈은 그것도 모르고 나름 잘 미행한다고 자부하겠지..()
어허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데 어떻게 파릇파릇한 레가놈보다 귀여운 앨조시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쓰앵님;3 자꾸 그러시면 제가 다갓한테 물어봅니다!!!(? -
86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48:25서툴게 미행하는 레이.. 생각만 해도 귀여워서 흐뭇해진다 (=´∀`)人(´∀`=)
그렇다면 공명정대하게 다갓에게 물어보자>:ㅁ!
.dice 1 10000. = 1383
홀 귀여운 레이:D 짝 뽀쟉한 레이XD
여기에 아조시를 위한 자리는 없다. (진지
..는 농담이야 ヾ(@⌒ー⌒@)ノ
.dice 1 10000. = 2368
홀 귀염뽀쟉 레냥이 짝 앨조시.. (짜식 -
87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49:08..다갓 너 이.. (침착하게 오함마를 집어든다🔨
-
88 레이주(승리자)◆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1:55:47다갓님 역시 아시는 분
핫하 반박할 말 있읍니까 앨런주 무려 다갓님이 인정하셨습니다 >:3!!!!!!(기고만장 -
89 다갓에게 반항한다!◆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1:59:48아니야 인정할 수 없어!! 다갓을 타도하라>:ㅁ!!
그런 의미에서 재시도! 다갓 잘하자🔥🔥
.dice 1 10000. = 6189
홀 귀염둥이 레냥이🐱 짝 앨런 (무미건조 -
90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2:00:56*・゜゚・*:.。..。.:*・'(*゚▽゚*)'・*:.。. .。.:*・゜゚・*
그렇지! 역시 아까는 일시적인 오류였던 거야! (억지
(레이주, 레이, 앨런: ? -
91 레이주(어..어어...?)◆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2:06:39'_')(정색
원래..... 두 번 시도하면 양심없는 거랬어요(?
앨런주.... 양심없어........(???
않 그나저나 앨러니 이름 칠 때 무미건조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
92 앨런주(양심없음)◆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2:12:52ㅇㅁㅇ (뜨끔
하지만 레이를 위해서라면 양심 따위는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ㅁ
레냥이 만세!! (??
앨런-('_' )(정-색
레냥이-♪(*^^)o∀*∀o(^^*)♪ 레이 귀엽다아!
이것이 공식 아니겠슴미까>:ㅁ! (?? -
93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전 2:16:31일개 레가놈을 위해 양심마저 버리는 앨런주(?).....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졸려서 아무 소리나 막 나온다아아악 이만 들어가볼게...앨런주도 얼른 푹 자!!!! 굿밤!!!!:3 -
94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전 2:23:29그것이 레이를 위한 나의 운명의 데스티니..☆ (??
응응 레이주 잘자~~ (뽀다다담 -
95 앨런주◆9chdD30ae. (8XObTX8yZ6) 2020. 10. 5. 오후 12:21:05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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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후 1:47:55으아악 앨런주도 맛점햇길 바라,,,, 답레...답레는 좀 나중에 줄 듯,,,(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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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레가놈이 부랑 후 정상적인 쇼핑 경험이 없대요-아조시 헬프(?◆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후 2:16:12갑자기 든 생각에 묻기는 했지만 그것이 남자가 옷을 사는 결과를 들고 올 줄은 몰랐다. 레이는 남자가 입어보지도 않고 곧장 계산대로 향하는 모습에 다소간 불만스러웠다. 싫다 하는 저에게는 들어가라 나오라 온갖 지랄을 떤 주제에 본인은 그저 고르고 끝이라니. 물론 정확한 사이즈를 말하지 못한 제 탓도 있기는 하지마는. 레이는 숨 밑으로 욕을 중얼거리면서 원래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오늘 세 번째로 탈의실에 들어갔다.
얼마 가지 않아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한 손에 늘어뜨리다시피 들고 나온 레이는 계산대로 향했을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그게, 사실은... 이 옷을 어쩌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있던 곳에 얹으면 되는 건가? 아니면 이것도 사는 건가? 레이는 남자에게 다가갈 듯 말 듯 주춤거렸다.
//...는 지금 시간이 나서 후딱 적어왔다 :D! -
98 아뇨 아조시도 쇼핑은 그닥-이중에 제일 프로는 점원◆9chdD30ae. (Uazbxn8hiw) 2020. 10. 5. 오후 3:26:00"그것도 이리로."
소년이 들고 있는 옷을 향해 손짓했다. 매장에 서 있던 점원과 달리 계산대의 점원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두 사람을 보고도 아무런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 태연하게 미소지으며 바코드를 찍는 모습이 가히 프로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문득 새로 산 옷을 바로 입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 다 하고 나면 그거 입고 나와라."
옛날 옷은... 아무래도 버리는 게 낫겠지. 아직 쓸만한 수준이긴 했지만 새 옷을 두고 굳이 낡은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이로써 소년은 그날 들어 네 번째로 탈의실을 왕복할 운명에 처했다.
/나도 답레! 레이주 혐생 화이팅이야 ( ˃̣̣̥᷄⌓˂̣̣̥᷅ ) -
99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후 4:55:34괜차나.. 지금은 그나마 자유야!! :3 얼른 답레 이어오갓서 >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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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점원분,,,대단해,,,,-레가놈 죽어도 한번만에 말을 안 듣지요◆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후 6:07:21그것도 이리로, 하는 말에 다소 어수선한 동작으로 남자에게 옷을 건네주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차에 허를 찌르듯이 말해서 살짝 황급해 보이기도 했으리라. 레이는 막 건넨 옷을 봤다가, 남자를 봤다가, 바코드를 찍는 점원을 봤다가, 제 손을 봤다가 안절부절 못하는 기색을 보이다가 남자의 예상하지 못한 말에 고개를 홱 들어올렸다.
"왜?"
반사적인 물음은 멍청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지만, 굳이 지금 입고 나와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 것도 사실이었다. 레이는 남자에게 회의 가득한 눈빛을 던졌다. -
101 앨런주◆9chdD30ae. (Uazbxn8hiw) 2020. 10. 5. 오후 7:21:54와 답레다! 내가 지금 밖이라 이따 귀가하고 이을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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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레이주◆FpaOMMMhug (JTUKXx5ZCA) 2020. 10. 5. 오후 8:26:59앨런주 밖이구나(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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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점원분은 그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마른하늘에 봉변당했어..◆9chdD30ae. (/TVVDJNsAI) 2020. 10. 6. 오전 12:38:58"새 옷 입고 가라고."
소년의 질문에 무심하게 답했다. 한 번 빨고 입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딱히 상관은 없을 듯했다. 아무렴 어때. 점원은 여전히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미소지으며 그가 내민 카드를 받아들었다. 계산까지 마친 뒤 쇼핑백에 옷을 담으려는 손을 제지하고 방금 전 소년이 입었던 후드티와 바지만 골라 냈다.
"알았으면 갈아입고 와라."
설마 이번에도 안 입겠다고 버티는 건 아니겠지. 해코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더 좋은 옷을 입고 다니라고 주는데 반항한다는 건 어떻게 봐도 단순히 그가 싫어서 나오는 행동이리라. 뭐, 사실 지금껏 안 그런 게 있었겠냐마는. 이런 그의 마음도 모르고 옆에서 점원이 속 편한 멘트를 해댔다.
"아드님이랑 사이가 좋으시네요."
웃기고 있네.
/늦어서 미안해8ㅁ8
아조시가 평소보다 거칠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현재 앨런주가 버서커 모드이기 때문임미다.. (?? -
104 레이주◆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전 12:59:27아악 답레다 답레!!! 근데 내가 지금 자러 들어갈 예정이라서 답레는 내일,,,,,,,, 앨런주 굿밤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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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앨런주◆9chdD30ae. (/TVVDJNsAI) 2020. 10. 6. 오전 1:32:12헉 지금 봤다ㅇㅁㅇ 응응 레이주 잘자~~!! (랜선이불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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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앨런주◆9chdD30ae. (/TVVDJNsAI) 2020. 10. 6. 오후 12:44:53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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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직원분ㅋㅋ대사ㅋㅋㅋ,,-tmi:상식결핍레가놈은 새옷은 빨아야하는줄을 모릅니다◆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후 12:52:59"누가 저 새끼의 빌어먹을 아들이야..."
레이는 씹어뱉듯이 중얼거리며 남자가 꺼낸 후드티와 바지, 그리고 남자를 한 번씩 노려보다가 결국은 혀를 차고는 옷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성난 걸음을 옮기고 성난 듯이 탈의실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 무슨 꿍꿍이를 감추는지 아직도 알 길이 없었지만 차라리 지금은 원하는 대로 해주고 빨리 이 좆같은 가게를 벗어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돌변하더라도 거리에서 돌변하는 편이 더 도망치기 쉽지 않겠는가. 성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레이는 한 손에 기존의 옷가지를 쥔 채로 탈의실에서 나오며, 남자가 이쪽으로 시선을 던져주었다면 잔뜩 불만스러운 기색으로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원래 옷은 뭐 어떻게 하는데, 개새끼야'라고 물어보듯이.
//얍 갱신이야 :D~~!! -
108 레이주◆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후 12:53:200ㅁ0!
앨런주도 맛점해 :>~~~! -
109 일하다가 봉변당한 직원분-레이 샐리즈 알바 가나요◆9chdD30ae. (/TVVDJNsAI) 2020. 10. 6. 오후 2:28:20그 어떤 소리를 들어도 여전히 굳건한 직원의 미소가 이제는 가히 경이로울 지경이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면 다들 저렇게 되는 건가. 그렇다면 구스타브의 가게에서 일하는 게 소년의 성질머리를 누르기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속으로 곧 관뒀다. 두 사람을 붙여 놓는 게 좋은 생각일 리가 없었다.
"그건 이리 주고."
버리는 게 좋을까, 아니면 빨아서 넣어 두는 게 좋을까. 고민하며 옷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나중에 물어보면 되겠지. 다소 빠른 걸음으로 가게를 나섰다. 옷을 갈아입네 마네 기싸움을 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었다. 아직도 갈 곳은 많았다.
/얍 나도 갱신! 아마 이 다음에 잇는 건 조금 늦어질지도 몰라;v; -
110 아조시가 으름장 놓으면-마지못해 할 거는 같습니다;>◆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후 5:25:10레이는 남자를 불신의 눈초리로 보았지만, 별 거부 없이 순순히 옷을 넘겨주었다. 옷을 넘겨주더라도 남자가 무언가 할 것 같지는 않았고 - 애초에 할 수 있는 것이 떠오르지 않았고 - 입던 옷에 애착 같은 것을 지니는 편도 아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웃을 듯한 점원을 뒤로하고 남자가 다소 빠른 걸음으로 가게를 빠져나가자 레이도 급히 잰걸음으로 따라갔다. 결국은 남자에게 기대있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새삼스럽게 분하고 짜증났다.
밖으로 나와 머릿속으로 남자가 했던 말을 곱씹었다. 분명 옷 말고도 이것저것 산다고 그랬지. 그럼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는 거겠다. 씨발. 레이는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하게 옷소매를 매만졌다. 새로 산 것이라 감촉이 어색했다.
//앨런주 바쁘구나;v;..(토닥토닥) 답레는 느긋하게 줘 :>!! -
111 앨런주◆9chdD30ae. (jblsTZsFEA) 2020. 10. 6. 오후 7:25:31얍 저녁갱신:>
집에.. 보내줘... ㅇ<-< -
112 레이주◆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후 7:31:49나도 저녁갱신! 으악 앨런주 집에..보내줘....;ㅁ;(토닥토닥
-
113 레이주◆FpaOMMMhug (64dLXiEXfU) 2020. 10. 6. 오후 11:06:05얍 밤갱신하고 가! 앨런주 귀가했기를...바라...;ㅁ;
-
114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전 12:11:51귀가를 바랐나요?
유감! 무려 한 시간 뒤인 지금 귀가했답니다!
..잠깐 눈물 좀 닦고 답레 써 올게. -
115 레이주◆FpaOMMMhug (Ni2.qnXAWs) 2020. 10. 7. 오전 1:38:34;;;ㅁ;;; 눈물을 금치 못함,,,,,,,,
앨런주 답레는 천천히 줘....(토닥토닥 -
116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12:05:40......기절잠했다......
지금 답레 들고 올게... (쥐구멍 -
117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시간(?-아조시는 머리 안 자르나◆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2:09:53"가자. 다음은 머리 자르러 갈 거다."
옷을 받아들어 대충 쇼핑백에 쑤셔넣었다. 나중에 소년의 의향을 물어보고 버리던지 빨아서 보관하던지 할 셈이었다. 다음 목적지인 이발소로 향했다. 거리로 나온 소년이 다시 도둑질을 하려 들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살피는 채였다.
자주 가는 이발소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 없었다. 다행히도 금방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을 듯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다가오는 이발사에게 손을 내저었다. 입이 무겁고 과묵한 이발사는 그가 이곳을 즐겨 찾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끄트머리를 정리하고 대강 다듬어 달라고 하려다, 소년의 의향부터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해보고 싶은 머리 모양이라도 있냐."
/늦어서 미안해8ㅁ8 (머리박
레이주 맛점했길 바라~~!! -
118 레이주◆FpaOMMMhug (Ni2.qnXAWs) 2020. 10. 7. 오후 3:32:35앨런주 피곤했구나(뽀담뽀담
갱신하고 갈게...혐생이 너무 혐생이네....답레는 한가로워지면 바로 씀....<:< -
119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3:34:15아이구 레이주8 8 답레는 편할 때 줘 (뽀담뽀담
혐생을 박살내자...! (? -
120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6:40:29저녁 갱신:3 레이주 맛저해!!
-
121 아조시도 같이 잘라요(?)-레가놈이 또...거부해요....◆FpaOMMMhug (Ni2.qnXAWs) 2020. 10. 7. 오후 7:31:26머리? 레이는 노골적으로 혼란스러워했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남자는 이것저것 산다고 했지 머리를 손보러 간다는 식의 말은 추호도 않았으니까. "아니, 뭔-" 뭐라 반발할 말을 떠올리기도 전에 걸음을 옮기는 남자를 급히 따라잡느라 생각을 정리할 여유조차 없었다. 도둑질을 할까 우려한 남자의 생각과 달리 도둑질은 떠올리지도 못하며, 그저 왜 머리를 자르러 가는 건지 의문에 의문을 거듭하다보니 금세 이발소에 도착해 있었다. 레이는 불안한 눈초리로 실내를 살피다가 남자의 질문에 퍼뜩 고개를 들어올렸다.
"...나?"
겨우 내놓은 짧은 반문은 당혹스러움으로 가득했다. 마음 한편으로는 남자의 머리를 자르러 간다는 소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던지라 더욱 그랬다. 미처 묶이지 못하고 내려온 흰 머리카락을 무심코 매만지던 그는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
"안 잘라."
안 자를 거야. 혹여나 싶어 한 번 더 말해두며 레이는 주춤거리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냥 가위 하나만 있으면 혼자서도 가능할 일인데 굳이 이발소까지 와서 남의 손에 맡겨야할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물론 그 솜씨는 둘째 치고.
//으아악 드디어 답레랑 갱신!!!!(쓰러짐 -
122 답레 상태가 메롱인 이유는-앨런주 상태도 메롱이기 때문입니다◆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10:02:48그럼 그렇지.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소년의 반응에 한숨을 쉬었다. 길거리 소매치기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는 아직도 갈 길이 먼 듯 했다.
"누가 잡아먹는댔냐. 앉아라."
소년의 후드 모자를 잡아당겼다 놓았다. 이러다간 하루 종일 기싸움만 하다끝날 판이었다. 앞으로는 다소 강경하게 나갈 수밖에. 알아서 너무 짧지 않게 다듬어 달라는 말을 남기고는 이발소 안에 비치되어 있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팔짱을 낀 모습이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물론 이전에도 딱히 물러서지는 않았지만.
/나메 is 내용..
잠깐 약 좀 먹고 올게.. ㅇ<-< -
123 레이주◆FpaOMMMhug (vMLWzOuYtI) 2020. 10. 7. 오후 11:18:29??!?! 이제야 봤는데...앨런주 일단 괜찮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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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11:22:16아냐아냐 심각한 거 아니니까 괜찮아! 뭘 잘못 먹었는지 아까부터 배가 심상치 않아서;v;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봐야 할 수도 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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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레이주◆FpaOMMMhug (vSaNHQ69IQ) 2020. 10. 7. 오후 11:30:59아앗...맙소사;ㅁ; 괜찮다면야 다행이지만...그래도 무리하지 말구...너무 아프면 병원 꼭 들르구...알았지...?(토닥토닥) 일찍 자는 것도 좋기는 하겠다. 약 말고도 매실청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응응;^;
일단 밖이라서 답레는 조금 이따가 줄 수 있을 거야.. 앨런주 아프지 마;ㅁ;(꼬옥토닥 -
126 앨런주◆9chdD30ae. (AmyTqQT7qo) 2020. 10. 7. 오후 11:36:01않이 레이주 왜 아직도 밖이야8ㅁ8 나야 약 먹으면 낫는다지만 레이주도 늦지 않게 들어가;^; 답레는 편하게 줘~~:D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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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전 12:57:35집에 왔는데.... 답레를 멋지게 날려버렸다.....;ㅁ;
그렇게 긴 답레도 아니었는데 힘이..빠지네.....^-ㅠ.. -
128 앨런주◆9chdD30ae. (bVkvdGyO/M) 2020. 10. 8. 오전 1:04:51아이고 레이주8ㅁ8 답레는 나중에 느긋하게 주고 푹 쉬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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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앨런주◆9chdD30ae. (bVkvdGyO/M) 2020. 10. 8. 오전 11:07:41갱신하고 갈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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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전 11:19:49"야...!"
레이는 옷을 잡아당기는 행동에 짜증을 드러내며 남자가 잡았던 부분을 꽉 쥐었다. 좆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남자는 어쩐 이유에선지 제 머리를 잘라주고 싶어 지랄이었고 이발사는 그런다고 가위를 꺼내들고 지랄이었다. 레이는 의자에 앉는 남자를 이해 안 간다는 듯이 노려보았다.
"옷은 그렇다 치고, 머리는 또 당신이랑 무슨 빌어먹을 상관인데."
고집스럽고 반항기 가득한 목소리였다.
//기절잠 잤다..;v; 갱신해!!! -
131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전 11:20:13아 맞다 나메(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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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앨런주◆9chdD30ae. (bVkvdGyO/M) 2020. 10. 8. 오후 12:55:06으악 점심 갱신! 답레 후딱 들고 올게 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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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후 1:22:03나도
점심
갱신
!!!!
앨런주 맛점햇길 바라~~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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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아조시 치사해-레이야 들었지? 아조시 통장을 털어버려!◆9chdD30ae. (bVkvdGyO/M) 2020. 10. 8. 오후 3:22:42아, 제발 좀. 그간 억눌러 왔던 짜증이 치밀었다. 옷부터 머리까지, 명백하게 그가 손해보는 처지라는 사실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다. 그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꼬맹이 하나 사람 좀 만들어 놓자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당사자가 싫다고 버티면 대체 어쩌라는 건지. 불신도 이쯤 되면 병이다.
"지금 내가 무슨 속셈이 있어서 이러는 것 같냐, 꼬맹아."
퍽이나. 코웃음을 쳤다. 쓸데없이 일을 질질 끄는 건 그의 방식이 아니었다. 다른 생각이 있었더라면 진작에 뼈도 못 추렸을 것이라는 걸 소년은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년의 코를 쥐었다 놓았다.
"그리고, 만약 다른 속셈이 있다고 해도 상대가 해주는 건 최대한 벗겨먹고 도망칠 생각을 해야지."
그러니까 얌전히 앉아라. 한숨을 쉬며 다시 의자에 앉았다. 요령이 없구만, 요령이. 아직 어려서 그런가. 그런 의미에서는 아직 순진하다고도 할 수 있었다.
/혐생이.. 끝나지 않아... 갱신.... -
135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후 4:28:08헉 답레다!!! 앨런주 혐생...부디 힘내...;ㅁ;(뽀담뽀담
답레 천천히 쓰고 있을게 :>!
-
136 앨런주◆9chdD30ae. (bVkvdGyO/M) 2020. 10. 8. 오후 5:03:36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 (뽀다다담
-
137 레가놈 머리 나쁜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이발사는 과연 어디까지 자를까요(? (AScbMYCCYw) 2020. 10. 8. 오후 5:39:28레이는 짜증스러운 기색 역력하게 남자를 노려보았다. 최대한 벗겨먹고 도망치는 것. 그래, 그건 듣고 보니 맞는 소리다.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준다니 기회주의자 마냥 있는 대로 요구할 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은혜를 입는 것 자체가 남자의 속셈의 일부면 어쩔 것이냐는 거다. 누가 저가 속셈이 있다고 대놓고 남발하는가? 그런 것 따위 없다고 마지막까지도 부정하지. 지금 남자의 태도처럼.
레이는 끝까지 반발할까 고민했다. 이발사를 곁눈질하고 다시 시선을 의자에 앉은 남자에게 옮기며 눈치를 살폈다. 남자도 짜증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더 고집을 부리면 내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했다. 끝내 레이는 신경질적인 한숨을 내쉬며 걸어가 거칠게 이발 의자에 앉았다.
"조금만 자르면 돼."
조금만. 화를 억누른 목소리로 재차 중얼거리고는 눈앞의 거울에서 시선을 거두었다. 혐오스러운 인형이 둘씩이나 보여 도대체 쳐다볼 맛이 안 난다. -
138 앨런주◆9chdD30ae. (hBZ0Ow0LQs) 2020. 10. 8. 오후 7:15:48점원, 이발사: (...)
저녁 갱신이야! 지금 밖이라 답레는 이따 밤에 줄게:< -
139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후 8:05:03앨런주 밖이구나<:3(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줘~~
-
140 레이주◆FpaOMMMhug (AScbMYCCYw) 2020. 10. 8. 오후 9:50:23밤 갱신하고 갈게 :D!
-
141 아조시가 맨날 집 말고 딴 데에서 자는 건-이유가 있을..지도?◆9chdD30ae. (.b.eRMIO3c) 2020. 10. 9. 오전 12:25:40드디어 의자에 앉는 모습에 눈을 감고 머리를 등받이에 기대었다. 닫힌 눈꺼풀 너머로 이발사가 가위 따위를 준비하는 소리가 전해졌다. 조금만 자르라고 말했으니 맡겨두면 아마 잘 알아서 하리라. 선잠을 잤더니 피곤한 감이 있었다.
"끝나면 깨워 주쇼."
행여나 소년이 그 새를 못 참고 도망쳐 버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미리 이발사에게 언질을 했다.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이윽고 나직한 가위질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 그는 잠시 눈을 붙였다.
/윽 졸리다.. 그래도 답레는 올리고 잘 거야>:ㅁ -
142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전 12:35:55답레드아ㅏ아앗! 나도 지금 자러 들어가려던 참이라서... 앨런주도 얼른 자(뽀담뽀담) 이만 먼저 가볼게... 쫀밤돼! :>
-
143 앨런주◆9chdD30ae. (.b.eRMIO3c) 2020. 10. 9. 오전 12:38:35응응 레이주도 좋은 꿈 꿔 ଘ(੭*ˊᵕˋ)੭
-
144 앨런주◆9chdD30ae. (.b.eRMIO3c) 2020. 10. 9. 오전 11:20:37아점 갱신하고 갈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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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2:52:37얍 갱신 (*•̀ᴗ•́*)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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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레이주◆FpaOMMMhug (eaJYLljgME) 2020. 10. 9. 오후 3:07:01으악 밖이야....바끼야.... 답레는 집에 돌아가면 바로 쓰겠음... 갱신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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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3:10:31응응 답레는 편할 때 줘~~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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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헐 뭐예요 그 이유 저 궁금해요-앨러니 머리 잘 묶나요?(?)◆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5:01:29이발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금만 잘라 달라 했을뿐더러 이발 중간중간에 언제까지 계속 처할 것이냐며 나지막이 성질을 부렸으니 이발사가 작은 고객의 요구를 어느 수준까지는 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틈에 잠시나마 눈을 붙이려던 남자에게는 아쉬운 일이 될 수 있겠으나, 가위 등을 갈무리한 이발사가 남자를 불러 깨운 것은 시작으로부터 십오 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레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의자에서 벗어났다. 가위질로 먹고 사는 이발사의 손길을 타 어깨를 중심으로 들쑥날쑥하던 머리카락은 길이가 다소 짧아졌을지언정 비교적 단정한 모습을 띠었지만 본인은 관심도 없다는 듯 거울 한 번 보지 않고 머리끈을 빼 묶는 데만 집중했다. 이조차도 어설프고 투박했지만, 신경쓰지 않는지 다시 묶는 일 없이 후드를 뒤집어 썼다.
//집이다..집이다... :D!!!! -
149 아조시는 머리 묶을 때-그냥 고무줄로 대충 묶습니다(...)◆9chdD30ae. (gI7c1w0T4A) 2020. 10. 9. 오후 5:15:33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자신을 깨우는 이발사의 목소리에 그는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15분 정도가 지나 있었다. 얼마나 잘랐는지 보려고 했지만 소년은 이미 머리를 묶어 버린 뒤였다. 외관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알아서 잘 했겠지 뭐. 뻣뻣한 뒷목을 누르며 카드를 건넸다. 그래도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잠자리를 크게 따지지 않는 성향도 한몫했고.
카드를 받아들고 이발소를 나섰을 때는 슬슬 점심때가 가까워 오는 시간이었다. 이제 남은 건 칫솔이며 속옷 따위를 사는 일 정도였는데, 멀리 갈 필요 없이 드러그스토어에 들르면 될 듯했다. 점심을 먹고 갈까, 아니면 먼저 갔다가 점심을 먹을까. 고민하다 소년에게 물었다.
"너 배고프.. 아니다. 지금 점심 먹을 거냐, 아니면 이따가 먹을 거냐."
중간에 말을 바꾼 이유는 대답이 한눈에 보여서였다. 저 성격에 죽어도 배고프다고 먼저 하는 일은 없을 듯했다.
/들어오자마자 답레가 보여서 바로 이었다:3! 레이주 귀가 축하해 ꒰◍ॢ•ᴗ•◍ॢ꒱ -
150 고무줄 색깔 알려주세요!!!(??)-점심 먹자!◆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6:28:09말 없이 남자를 따라서 밖으로 나온 레이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눈을 빠르게 깜박이며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다.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마 점심 시간대인 것 같다. 배는 다소 고프고. 밤에는 몇몇 빵류에 아침은 시리얼을 먹고 나왔지만 사흘 굶고 오직 그것만 먹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잖았다. 갈등하던 레이는 결국은 작게 대답을 꺼냈다.
"...그냥, 빵이면 돼."
여러 번의 반발에도 결국은 제가 졌다보니 이제는 자신 없어진 목소리기도 했다.
//나도 답레 :D! 고마워 고마워,,,, 아침 일찍 나갔다 초저녁에 돌아오니까 심신니 너덜너덜이더라구<:3 -
151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6:41:21답레다! 레이주 수고했구 푹 쉬어8ㅁ8 (뽀다다다담
나는 저녁 먹고 와서 이을게;v;
헉 근데 레이 밥은 어디서 먹여야 하지...? 🤔 -
152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6:43:27일처리 관련으로 가볍게 나간 건데 설마 시장까지 들를 줄 누가 알았겠어^-^........(뽀다다다담 당함!
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앨런주 맛저하구!
🤔🤔🤔🤔🤔🤔🤔🤔🤔🤔🤔🤔🤔,,,,,,,,,
일단 레가놈은,,,,대충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빵 하나 사먹는 걸 기대하고 있긴 하는데...아조시 플랜은 어떻죠...?:> -
153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8:04:57밥 먹고 왔따!!:3
으으으음... 내 안의 한국인이 빵보다는 좀 더 든든한 걸 먹이라고 날뛰고 있긴 한데.. 든든하게 먹일 게 뭐가 있지?
...이러다 고민이 길어지면 그냥 서브웨이 보내버릴 수도 있어 (´•̥ω•̥`) -
154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8:14:20앨런주 어서와~! 맛밤했는가 >:3!
서브웨이...서브웨이 괜찮다... 난 그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레이도 대식가는 아니니까 하나로도 끼니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c 고로 서브웨이 갈까!!!(??
-
155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8:21:02>>154 맛밤 -> 맛밥
않이 왜 이런 오타가 -
156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8:29:38으음.. 그럼 서브웨이 보내는 걸로 하고 답레 들고 올게! 좀 걸릴 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 구할게8 8
서브웨이.. 맨날 가서 주문하다 어버버하는 병에 걸렸어;v; -
157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8:33:27응응 괜찮으니까 답레는 부디 느긋하게 줘 <:3(뽀담뽀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사실 나도......그래서 다음에 갈 때는 미리 초이스 머릿속에 담아두고 가기로 결심했어......^-^(맨날 무턱대고 가다가 어버버 하고 마구잡이고 고르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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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8:41:19받고 맨날 주문 끝나고 나서 아 이거 넣을걸 아 이거 뺄 걸 하고 후회해.. 그런 건 주문할 때 생각해 내라고.. (퍽퍽
-
159 레이야 아조시가 쏜다니까-전부 때려넣어버려◆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9:27:43"그러냐."
간단하게 샌드위치 정도면 무난하겠지. 가장 가까이에 보이는 서브웨이로 들어갔다. 아직은 아니었지만 슬슬 사람이 몰리기 시작할 시간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빨리 먹고 가는 게 나을 듯했다.
"뭐 먹고 싶은 거 있냐."
메뉴판을 향해 턱짓하며 물었다. -
160 앨런주◆9chdD30ae. (g0rjSx73Go) 2020. 10. 9. 오후 9:28:12...왜 이렇게 짧지?
암튼 결론은 서브웨이 안 간 지 오래됐다 이거야;v; -
161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11:05:13늦저 먹고 오니 답레다!! 언넝 이어올게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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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레이주◆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11:07:10앗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서브웨이..사실 나도 근간에는 딱 한 번만 가봐서 잘...기억은 안 남.... 그러니 레가놈 주문 못하는 것도 과몰입해서 묘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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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레가놈이 서브웨이가-처음이라는 것 같네요◆FpaOMMMhug (NBkNG9TvrM) 2020. 10. 9. 오후 11:23:36레이는 다소 어벙해진 기색으로 메뉴판을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샌드위치 같은 사진과 숫자와 이름 따위가 가득하기는 한데, 도대체 무언가를 알 수 있어야지. 눈을 빠르게 깜박이며 난잡해진 생각을 정리하던 레이는 주저하며 대답했다.
"가장, 그, 기본적인 걸로."
아무래도 원리를 모르는 것이 확실하다. -
164 앨런주◆9chdD30ae. (.b.eRMIO3c) 2020. 10. 9. 오후 11:57:24헉 답레!
내가 내일 아침에 또 일찍 나가봐야 해서 잇는 건 좀 늦어질 것 같아;^; 미안해8ㅁ8 -
165 레이주◆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전 1:29:52이제 봤다....실화.....?
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줘 앨런주 주말에도 외출이야...;^;(꼬옥뽀담뽀담 -
166 레이주◆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33:46갱신하고 가 :>! 앨런주 맛점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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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앨런주◆9chdD30ae. (gQnkeuqJ0o) 2020. 10. 10. 오후 1:17:20나도 점심 갱신만 하고 갈게;v; 레이주도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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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레이주◆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1:24:00앨런주 부디 좋은 하루가 되기를...;v;... 주말인데... 앨런주는 why 바쁨....(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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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앨런주◆9chdD30ae. (iui802ZrEI) 2020. 10. 10. 오후 3:45:38으와아 집이다 집! 답레 들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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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레이주◆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3:59:10앨런주 귀가 축하해!! 답레 느긋하게 이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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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앨런주◆9chdD30ae. (iui802ZrEI) 2020. 10. 10. 오후 4:36:42답레를 쓰려고 서브웨이 메뉴를 뒤지다가 깨달은 사실.
서양이랑 한국이랑 메뉴 구성이 좀 많이 다른데ㅇㅁㅇ..? -
172 근데 저렇게 먹으면 맛있나..?-올리브 조와◆9chdD30ae. (iui802ZrEI) 2020. 10. 10. 오후 5:06:31"그러냐."
그렇다면 요청에 충실하게. 잠시 후 나온 샌드위치는 그야말로 기본 그 자체였다. 빵과 햄, 기본적인 채소, 그 외 추가 사항 없음. 정말로 심플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한 용도였다. 유일하게 그의 샌드위치에만 올리브를 추가로 넣었을 뿐이었다.
"먹어라."
소년의 몫으로 나온 샌드위치를 앞으로 밀어 주고 그도 식사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안 먹는다고 버티면 그땐 식사는 포기하고 24시간 링거로 수액을 넣어 버릴 테다.
/쓰다보니 배고파졌어:3... 생각해보니 서브웨이 못 가본지도 되게 오래됐네;v; -
173 햄이 들어가고..양상추 들어갔으니까..맛은 있을것-올리브 저도 조아요◆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8:07:30알 수 없는 주문과정을 마치고 나온 샌드위치를 레이는 멍청한 얼굴로 받아 들었다.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자의 눈치를 잠시 살폈다. 설마 우연히 들른 가게의 직원과 작정하고 같이 꿍꿍이를 품었을 리는 거의 없을 것 같고. 오묘한 회의를 억지로 갈무리한 채 샌드위치를 물었다. 딱 그 순간에 남자의 눈치를 한 번 더 살폈다가, 별 반응이 없는 듯하자 이어서 베어물어 다소 급한 감이 없잖게 샌드위치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재료밖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었지만, 솔직히 말해 맛은 있었다. 레이는 샌드위치가 한두 입 정도 남았을 때 눈동자를 굴리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물..."
자존심 퍽 상한다는 기색이었다.
//한국이랑..서양이랑 다르구나 'ㅁ')(지식습득..) 서브웨이...조만에 가보자 >:3!!! -
174 앨런주◆9chdD30ae. (iui802ZrEI) 2020. 10. 10. 오후 9:26:53으윽 잠시 갱신.. 자기 전에는 답레를 올리고야 말겠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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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레이주◆FpaOMMMhug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9:54:44앨런주..;ㅁ; 무리하지 마라...(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
176 앨런주◆9chdD30ae. (KErCZnjOuU) 2020. 10. 11. 오전 1:12:06레이주 미안해 답레는 역시 내일로 스루할게;^; 너무 졸려서 자러 가야 할 것 같아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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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레이주◆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1:18:53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줘<:3 앨런주 오늘도 고생 많았구(뽀담뽀담)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굿밤해!!(랜선이불 덮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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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앨런주◆9chdD30ae. (AWiK7CvUFE) 2020. 10. 11. 오후 1:23:32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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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레이주◆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2:04:03나도 점심 캥신:> 앨런주도 맛점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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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앨런주◆9chdD30ae. (xS6Wwiuv36) 2020. 10. 11. 오후 4:40:18"물?"
안타깝게도 매장 안에 정수기는 없었다. 결국 추가로 돈을 내고 탄산음료를 사야 했다. 콜라를 소년의 앞으로 내밀며 말했다.
"천천히 먹으라니까."
새벽에도 그러더니, 급하게 먹는 게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듯했다. 아니면 사레들리는 걸 좋아하는 괴상한 취향이 있거나. 반쯤 먹은 샌드위치를 내려놓고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갈증이 일었지만 탄산음료는 그리 취향이 아니었다. 커피라도 살 걸 그랬나.
/흑 드디어 답레8 8 -
181 앨런주◆9chdD30ae. (xS6Wwiuv36) 2020. 10. 11. 오후 4:40:42나메... 나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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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답레...짧아....-레가놈 좀 움직이자...말하든가....◆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5:40:12레이는 어딘가 몹시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남자와 컵을 노려보다가, 마지못해 음료를 받았다. 주저하는 기색 끝에 빨대를 물어 콜라를 마시고 머지않아 샌드위치를 마저 입안에 욱여넣었다. 급히 먹은 탓인지 한 차례 헛기침을 했다. 입가를 손으로 문질러 닦은 레이는 반절도 비우지 못한 콜라를 어떻게 할지 몰라 차가운 컵을 한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얍 답레 :>! 앨런주 오늘 하루....다 가진 않았지만 잘 보냈어?(뽀담뽀담 -
183 앨런주◆9chdD30ae. (EC8Jkzdp6A) 2020. 10. 11. 오후 5:48:15잠을 네 시간밖에 못 자긴 했지만;v; 그래도 나름 괜찮은 하루였어! 레이주도 잘 보냈어? (뽀다다담
어.. 서브웨이에서 음료수 그냥 갖고 나가도 되겠지? 항상 테이크아웃만 하다 보니 가물가물하네O_O -
184 레이주◆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6:16:13아이고 네 시간밖에 못 잤다니 왜째서야;ㅁ;(토닥토닥) 그래도 나름 괜찮은 하루였다니 그나마 다행이구...나는 오전 중심으로 좀 정신 없었던 거 빼면 나름 느긋한 하루였어! :D
((테이크아웃만 하는 사람 222)) 어..괜찮지 않을까...? 컵을 재활용할 일도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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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앨런주◆9chdD30ae. (EC8Jkzdp6A) 2020. 10. 11. 오후 6:18:24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면 잠을 설치는 고질병이 도져서;v;
레이주도 정신없는 건 끝난 것 같으니 다행이네:> (뽀담뽀담
으음.. 괜찮겠지 뭐! 저긴 지구의 서브웨이가 아니라 저온화상 유니버스의 서브웨이인 거야>:ㅁ (??? -
186 콜라 맛있겠다-아조시 솔직히 말해요 얼마만에 장보는 거야◆9chdD30ae. (EC8Jkzdp6A) 2020. 10. 11. 오후 7:41:10"다 먹었으면 그거 들고 나와라."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래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녀석인데 음료수 쏟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올 때쯤에는 슬슬 사람들이 식사를 하러 몰려오고 있었다. 타이밍이 좋았다.
다음 행선지는 드럭스토어였다. 칫솔, 양말, 속옷, 그리고 또 뭘 사야 하더라. 반창고가 다 떨어져 가는데 사두는 게 좋을지도. 여느 평범한 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생각하며 걷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다. 문을 열고 매장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양말이랑 속옷은 네가 원하는 걸로 골라 와라."
선택의 자유를 주겠다는 뜻이었지 도둑질할 자유를 주겠다는 얘기는 물론 아니었다.
/으음.. 쓰고 나서 보니 너무 전개를 갑자기 확 뺐나 싶기도 하고..
잇기 힘들면 말해줘;v; -
187 레이주◆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10:56:48아냐아냐 잇기 힘들지 않아 :>!! 금방 다시 한가로워져서 얼른 답레 이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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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인간의 기본적인영역을 침해받는 느낌에-조금씩다시 반항하는 레가놈입니다..^-^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11:18:41레이는 결국 자신이 들고 가야한다는 사실에 짜증스러워하며 컵을 쥐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렇게 음료를 쥐고 있으면 훔치기에도, 도망치기에도 영락없는 짐 아닌가. 남자가 일부러 그랬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럼에도 레이는 남자를 급히 따라갔다. 달리 방안이 없었기에.
"..."
드럭스토어에 발을 딛으며 레이는 할 말 많은 얼굴로 남자를 올려보았다. 양말은 그렇다 치고, 속옷을 남자 앞에서 골라야하는 건가, 하는 사람으로서의 기초적인 거부감이 그의 내면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다고 속옷만 사지 않기에도 애매하고, 남자의 눈치도 살펴야하고. 레이는 슬슬 이 지나친 호의에 관한 화가 천천히 다시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안 사도 되는데."
눈동자를 굴려대다 툭, 작은 목소리로 내뱉었다. -
189 앨런주◆9chdD30ae. (KErCZnjOuU) 2020. 10. 11. 오후 11:23:48답레다!!
혹시 내일로 스루해도 될까..? 항상 이놈의 혐생이 문제야 이놈시키 이놈시키 (등짝스매시)(? -
190 레이주◆FpaOMMMhug (Kh7vFyZXC6) 2020. 10. 11. 오후 11:42:02아이고 앨런주 혐생;ㅁ; 당연히 괜찮지! 답레는 느긋하게 줘,,,,,;^;(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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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앨런주◆9chdD30ae. (kOZCc2R8Vc) 2020. 10. 12. 오전 12:05:09흑흑 혐생 폭파한다💣💣💣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볼게.. 8_8 -
192 레이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전 1:17:11앗 이제 발견했다;;;ㅁ;;;;
응응 앨런주 푹 쉬길 바라! 굿밤!!(이불덮어줌 -
193 다음부터 아조시를 무력화시키고 싶다면-쇼핑을 데려갑시다◆9chdD30ae. (0Df5r44Uec) 2020. 10. 12. 오전 11:26:34"그럼 안 갈아입게?"
눈썹을 구겼다. 단벌 신사인 걸 알았을 때부터 설마 싶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속옷까지 하나로 버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위생상으로도 문제가 있는 건 물론이요, 당장에 원하던 원치 않던 동거인 신세인 그가 신경이 쓰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디 뷰티 살롱 같은 데 데려다 놓고 사람 만들어 달라고 하는 편이 더 빠를 뻔했다.
"잔말 말고 빨리 골라 와라."
그는 옷에 관한 실랑이는 아까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한 자신의 안일함을 반성했다. 이 소년이 마지막까지 호락호락하게 나올 리가 없는데. 나온 지는 몇 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일주일 치 체력을 다 쓴 것처럼 몸에 기력이 쭉 빠졌다.
/얍 답레랑 함께 오전 갱신:3 레이주 오늘 하루도 잘 보내XD! -
194 레이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12:18:28답레다 :D!! 앨런주도 오늘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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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서로가 지치는 쇼핑^ㅁ^-나중에 웃으면서 쇼핑할 수 있기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12:59:05그래, 순순히 알겠다고 할 것이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레이는 혀를 차며 어깨로 남자를 치며 지나쳤다. 그나마 남은 알량한 자존심과 반발심의 표출이었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그도 슬슬 지치는 기분이었다. 그냥 싫다 그러면 그리 알아들으면 될 것을 왜 억지로 끌고 다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래서 무슨 득이 되나 싶었다.
고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개 부랑아가 제품에 무엇을 따지겠는가. 대충 맞아보이는 것을 들고 남자에게 걸어가 짜증스러움 가득하게 내미는 것이다. 거의 가슴팍에 떠밀다시피 그랬다.
"됐냐?"
날선 목소리로 짧게 비꼬는 것도 잊지 않고. -
196 앨런주◆9chdD30ae. (0Df5r44Uec) 2020. 10. 12. 오후 2:45:34않 나는 왜째서 이걸 지금 본 것인가ㅇㅁㅇ... 답레 들고 올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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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레이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3:12:49느긋하게 와줘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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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뭘 더 사야 할지 모르겠으니까-대충 서술로 때운다>:D!◆9chdD30ae. (0Df5r44Uec) 2020. 10. 12. 오후 6:02:2230초만에 끝날 것을 구태여 그렇게 한 번씩은 걸고 넘어져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매장 내에 비치된 바구니를 들어 그 안에 소년이 가져온 것을 집어넣었다. 알아서 어련히 잘 골라왔겠거니 싶어 굳이 확인은 하지 않았다. 아무렴, 그가 입을 것도 아니었는데.
양말은 소년에게 맡기지 않고 그가 직접 골랐다. 말이 좋아야 고르는 거지, 그냥 사이즈 맞고 무난한 색으로 대충 집어든 것에 불과했다. 불만이 있으면 소년 쪽에서 말을 하리라고 판단한 것도 있었다. 별 시답잖은 것에도 사사건건 불만을 표출하면서 정작 이런 부분에서 참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 외 칫솔과 같은 잡다한 것까지 고르고 나자 바구니는 제법 차 있었다. 잠시 빼놓은 게 없는지 점검한 뒤 소년에게 물었다.
"뭐, 더 사고 싶은 거 있냐?"
/혐 생 시 러
레이주 맛저해~~ (뽀다다담 -
199 레이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8:02:50아ㅏㅇ
아아아악
이제 봤다니 레이주는 제정신이 아니야
앨런주도 맛저햇길 바라!! 얼른 이어올게 :ㅁ!!!!!!!
-
200 앨런주◆9chdD30ae. (kOZCc2R8Vc) 2020. 10. 12. 오후 8:08:47집이다 집! 드디어!! 12시간만에 집이다아아!!!!
답레는 천천히 줘:3 (PO뽀담WER -
201 쇼핑 경험 적은 레가놈 지쳐씁니다..-지금이에요 앨조시!!!(?)◆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8:30:58레이는 남자가 양말을 골라 넣어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양말을 어떻게 사거나 별로 신경쓰지 않은 점도 있었고, 정 마음에 안 들면 안 신으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도 있었다. 바구니가 가득찰 때까지 레이는 아무 말 없이 남자를 뒤따랐다. 중간중간 저건 뭣 하러 사나, 싶은 품목도 있었지마는 역시 아무 말도 않으며.
남자의 물음에 다소 지친 얼굴이었지만 고민 한 번 없이 고개를 저었다. 뭘 사면 좋은지도 모르고, 지금 하는 짓거리에 회의도 적잖이 들고. 레이는 남자가 알아들었겠거니 생각하며 괜히 빨대를 물어 콜라를 빨아들였다. 시원함이 조금 사라진 맛이었다.
//;ㅁ; 앨런주 귀가 축하해!!!(무한뽀담!!! -
202 앨런주◆9chdD30ae. (kOZCc2R8Vc) 2020. 10. 12. 오후 10:01:08와 답레다! 일단 씻고 나와서 이을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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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레이주◆FpaOMMMhug (Gw27MC8HO.) 2020. 10. 12. 오후 10:07:09와 앨런주다!! 느긋하게 와줘~~(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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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앨런주◆9chdD30ae. (rgEzLEEsIM) 2020. 10. 13. 오전 12:36:32으윽 레이주 미안한데 답레 스루해도 괜찮을까.. 갑자기 일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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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앨런주◆9chdD30ae. (rgEzLEEsIM) 2020. 10. 13. 오전 12:37:28내일은 꼭 답레 쓴다.. 뭐든 한다.. 레이를 뽀담뽀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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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레이주◆FpaOMMMhug (4bJXIGF5k.) 2020. 10. 13. 오전 12:41:20자기 전에 확인해서 다행이다.... 응응 앨런주 무슨 일이 생겼는진 몰라도 부디 잘 해결되길 바라구.. 답레는 느긋하게 줘<:3(뽀담뽀담) 난 이만 자러 가볼겡... 앨런주도 얼른 쉴 수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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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앨런주◆9chdD30ae. (rgEzLEEsIM) 2020. 10. 13. 오전 12:59:13흑흑 고마워;^; 레이주도 굿밤해~~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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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아조시도 지금은 방전 상태라-안타깝지만 fail(?)◆9chdD30ae. (kO8qJ3TZdQ) 2020. 10. 13. 오전 10:33:40사고 싶은 게 없다는 것까지 확인하고는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을 끝내고 봉투에 담긴 물건을 받아드는 것으로 쇼핑은 끝을 맺었다. 쇼핑백에 종이 봉투, 거기다 소년이 들고 있는 콜라까지, 나갈 때에 비해 짐이 제법 많았다.
"그건 네가 들어라."
소년의 옷이 담긴 쇼핑백을 건넸다. 뒤이어 문을 열고 다시 거리로 나갔다. 그대로 집으로 향하려다, 다시 소년에게 물었다.
"모처럼 나왔는데, 뭐 하고 싶은 거라고 있냐."
/얍 답레와 함께 아침 갱신! 레이주 오늘 하루 잘 보내:D -
209 레가놈 의견 묻는 아조시..친절해...-레가놈이 언제 은혜를 깨달을까요◆FpaOMMMhug (4bJXIGF5k.) 2020. 10. 13. 오후 2:06:35레이는 기껍지 않은 눈치였지만 불평의 소리 없이 - 어찌 보면 그냥 반발하기 지친 것처럼 - 제법 순순히 쇼핑백을 받아들었다. 다시 거리로 나가는 남자를 뒤쫓으며 더 어디로 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기를 바랐다. 무력하게 끌려다니는 것도 이제 회의를 떠나 진절머리가 났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건네진 남자의 물음은 다소 의외같이 느껴졌다.
"갑자기 뭔..."
얼결에 튀어나온 말의 끝을 흐렸다. 레이는 자신이 잠시 혼자 있고 싶다고 했을 때 남자가 일축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고민했다. 혼자 있으면 마음의 정리도 하고, 가능하면 지갑도 훔치고, 정 불안하면 도망칠 수도 있는데 남자가 그것을 계산 못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레이는 치켜뜬 눈으로 남자를 보며 조금 신경질을 담은 목소리로 반문했다.
"뭐하러 그딴 걸 묻는데."
//나도 답레랑 갱신 :>! 앨런주도 모쪼록 좋은 하루되길 바라 :D~~!! -
210 앨런주◆9chdD30ae. (rgEzLEEsIM) 2020. 10. 13. 오후 5:01:15헉 지금봤다8 8 답레 좀 늦어질지도 모르는데 괜찮을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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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레이주◆FpaOMMMhug (4bJXIGF5k.) 2020. 10. 13. 오후 5:03:42응응 당연히 괜찮지:D(뽀담뽀담) 답레는 늘 느긋하게 주는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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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앨런주◆9chdD30ae. (icrQjevgoE) 2020. 10. 13. 오후 7:08:04잠깐 저녁 갱신;^; 이번주는 유난히 혐생이 끈질기네.. (망치를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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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레이주◆FpaOMMMhug (4bJXIGF5k.) 2020. 10. 13. 오후 8:56:54아이고 앨런주 힘내...;;ㅁ;;(꼬옥토닥토닥) 망치는 why입니까....(두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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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앨런주◆9chdD30ae. (rfhqsVBDTA) 2020. 10. 14. 오전 12:37:15그것은.. 혐생을 빠샤빠샤해버리고 싶은 충동 때문입니다.. (??
내가 지금 귀가해서 기력이 바닥인데 내일로 스루해도 될까;^;? -
215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전 12:46:03않되.... 혐생 빠샤 아니되오.....(엄근
앗 응응 당연하지! 앨런주 부디 푹 쉬길 바라...오늘 하루 고생 넘나 많았어(꼬옥뽀담 -
216 앨런주◆9chdD30ae. (rfhqsVBDTA) 2020. 10. 14. 오전 12:57:08아니요 혐생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읍니다>:ㅁ (진지)(?
흑흑 오늘도 빨리 들어가서 자야겠어;^; 혐생 시르다.. 진짜 시르다... 1년 365일 참치 어장에 상주를 (이럼 안됨 -
217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전 2:14:48혐생은 늘 끔찍하지...;^; 하지만 가루는 안 돼(엄근2
앨런주..푹 자길 바라...굿밤...(토닥토닥토닥 -
218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전 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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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앨런주◆9chdD30ae. (11x22cNKug) 2020. 10. 14. 오전 9:54:54ㅇㅁㅇ레이가 머리를 풀었어!!
않 근데 시간이.. 새벽 4시..? (동공강진
저 가위는 누굴 찌르려고 든 건지도 궁금하고(예를 들면 앨조시라던가) 레이 머리 푼 거 처음 봐서 색다르고 일단 침착하게 저장부터 해야지:3 -
220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후 3:12:45어쩌다보니 밤을 새었을 뿐임미다... 워리낫...>.0
가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찌르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이 누구 찌르는 방향으로 해석되는 거야...? 평범하게...지 머리 자르려는 레가놈일 수도 있지 않을까......◐◐ 머리 풀었기도 했구...?
아무튼 앨조시 따라가서 머리 다듬었기 때문에 현재 길이는 딱 픽크루 정도일 거 같아 어깨에 닿는 듯 안 닿는 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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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앨런주◆9chdD30ae. (rfhqsVBDTA) 2020. 10. 14. 오후 5:07:03잠깐 눈 좀 붙인다는 게 3시간 자버린 거 실화..?
(생각이 썩은 사람은 조용히 반성중)
안그래도 딱 머리잘라서 저 정도일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어:D 나중에는 아예 짧게 자른
것도 보고 싶다XD!
아않이 근데 밤을 샜으면 워리낫할 문제가 아닌디요ㅇㅁㅇ -
222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후 5:43:28'ㅁ' 앨런주 푹 잘 잤어...?(뽀담뽀다담
레가놈 머리...나중에 짧게 숏컷시키기....(메모) 나중에 앨조시랑 친밀도 높아지면 다시 잘라보면 되겠다XD
괜찮아 괜찮아... 저 레스 올리고 얼마 안 가서 잤거든:>c 완전 밤을 새어버린 건 아니니 진짜 워리낫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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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앨런주◆9chdD30ae. (VH83WJ3Rkk) 2020. 10. 14. 오후 6:23:04오늘 깨달았어.. 내 수면시간은 정량을 못 채우면 어떤 식으로든 보충을 하게 된다는 걸;v;
사실 머리를 다듬어야 하는 건 아조시인데 말이야:> 아조시 더벅머리.. 픽크루 뒤지다가 좌절할 때마다 확 밀어버리고 싶어>:ㅁ (?
그럼 다행이구;^; 그래도 잠은 잘 자기야<:3! -
224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후 6:30:35잠은 늘 충분히 자야지(뽀다담
마쟈...아조시도 같이 다듬자... 레가놈 머리 자르러 갈때 아조시도 같이 가요... 친밀도 높아졌을 테니까 레가놈으로 조를 거야...>:ㅁ 그리고 픽크루를 만드는 거야(욕망
응응 나도 부족하지 않게 잘 잘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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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앨런주◆9chdD30ae. (VH83WJ3Rkk) 2020. 10. 14. 오후 6:39:49빨리 친밀도 높아져서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싶다:3 (아조시 봄)(그만 보자
머리를 자르면 드디어 픽크루를 좀 쪄올 수 있겠지? XD
벌써 저녁시간이야;^; 레이주 맛저해~~!! -
226 레이주◆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후 6:50:49여기저기 같이 다니기...아조시 픽크루...(두근
앨런주도 맛저하길 바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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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앨런주◆9chdD30ae. (dKcB3kG4II) 2020. 10. 14. 오후 8:46:05"없으면 말고."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아무리 그래도 계속 집에만 있는 건 갑갑할 테니 이참에 숨통 좀 틔워 줄 요량이었는데, 본인이 싫다면야 강요할 생각은 없었다. 사실 원하는 걸 말한다고 해도 혼자 다니게 해달라는 요청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물론 들어 줄 생각은 없었다.
"그럼 가자."
더 가고 싶은 곳이 없다면 빨리 집에 가서 쉬는 게 상책이었다. 옷 몇 벌을 비롯한 잡다한 것들을 사고 머리를 잘랐을 뿐인데 뭐 이리 시간도 힘도 많이 드는 건지, 원. 그는 소년이 따라오는지 확인하며 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흑 드디어 답레;^; -
228 앨런주◆9chdD30ae. (dKcB3kG4II) 2020. 10. 14. 오후 8:46:18나메... 나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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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길고 험난한 여정이..이렇게 끝을 맞이했습니다..-앨조시에게 치얼스...◆FpaOMMMhug (fYdMr7oM6E) 2020. 10. 14. 오후 11:30:46레이는 더 여지를 주지 않으며 몸을 돌리는 남자를 노려보며 들리지 않게 한숨을 쉬었다. 완고한 남자도 짜증스러웠지만 무력하여 도움 받는 처지에 이딴 좆같은 태도를 굳이 고수하는 저에게도 적잖은 회의가 들었다. 도대체 무슨 득을 얻자고 이러는 것인지. 눈꺼풀을 슬그머니 내리깔며 손에 든 컵을 바라보다가 급히 걸음을 옮겨 남자의 뒤까지 따라잡았다. 옆보다는 뒤가 그나마 마음이 편했다.
겁이 나 차마 도둑질은 시도조차 못했다. 걷고 걷다보면 어느새 처음의 허름한 아파트로 돌아와 있어서 레이는 쇼핑백을 쥔 손으로 옷자락을 매만지며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지친 모습이기도 했다.
//상황은 어디서 끊는 게 적절하려나 :ㅁ(흠티콘 -
230 앨런주◆9chdD30ae. (FBXpcdpkUE) 2020. 10. 15. 오전 12:16:07음음 대충 집에 들어가는 걸로 끊으면 되지 않으려나? 다음 턴 쯤에서 막레로 해도 되고:D!
우선은 내가 지금 좀 피곤해서 답레는 내일 주는 걸로... (밍기적 -
231 레이주◆FpaOMMMhug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2:59:06음음 그러면 좋을 것 같네:> 그럼 막레는 그렇게 감을 잡는 걸루 하구....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주구 앨런주 푹 쉬어라~~>:3(뽀담뽀담 -
232 레이주◆FpaOMMMhug (IkKp5sbRpU) 2020. 10. 15. 오전 11:45:05오전 갱신! 앨런주 좋은 하루 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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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앨런주◆9chdD30ae. (FBXpcdpkUE) 2020. 10. 15. 오후 2:32:27으악 나도 오후 갱신! 답레 후딱 들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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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앨런주◆9chdD30ae. (FBXpcdpkUE) 2020. 10. 15. 오후 4:39:31싸늘하다.. 가슴에 혐생이 날아와 꽂힌다..
답레는 아마도 이따 밤이 되어야 줄 수 있을 것 같아8ㅁ8 미안해;ㅁ;!!! -
235 레이주◆FpaOMMMhug (IkKp5sbRpU) 2020. 10. 15. 오후 11:41:35앨런주 답레는 느긋하게 줘<:3 조금 멘탈이 박살나서 수습하고 내일 다시 올게.. 그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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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레이도 수고했다!!-놀랍게도 작중 시간은 아직 오후◆9chdD30ae. (zSdmNHLHCU) 2020. 10. 16. 오전 12:36:08이날만큼은 낡은 임대 아파트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고작 가게 몇 군데 들른 것 뿐인데도 무슨 대장정이라도 끝내고 온 기분이었다. 체력의 소모보다 정신적인 소모가 훨씬 힘들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은 하루였다. 삐걱거리는 계단을 걸어올라가 문을 연 뒤 소년이 들어가기를 기다리며 잡아 주었다.
"고생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며 툭 던졌다. 물건이 든 봉투는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정말이지, 기나긴 하루였다.
/않 답레 들고 왔는데 레이주 무슨일이야888ㅁ888 푹 쉬고 기운내;;;ㅁ;;; (뽀다다다담 -
237 앨런주◆9chdD30ae. (zSdmNHLHCU) 2020. 10. 16. 오후 12:31:46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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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앨런주◆9chdD30ae. (zSdmNHLHCU) 2020. 10. 16. 오후 4:12:08잠깐 갱신하고 갈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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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앨런주◆9chdD30ae. (PMV6Z3nvLA) 2020. 10. 16. 오후 6:17:11저녁 갱신! 레이주 맛저해~~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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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앨런주◆9chdD30ae. (5pd9kiLDZs) 2020. 10. 16. 오후 10:51:28밤 갱신만 하고 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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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전 12:01:05갱신.... 오늘 종일 오지 못해 미안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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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앨런주◆9chdD30ae. (kjl7HsHgHk) 2020. 10. 17. 오전 12:02:15레이주 왔구나!88ㅁ88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거야? 푹 쉬고 온 거지?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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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전 12:51:46앨런주다:D(꼬옥) 응 이제는 괜찮아. 푹 쉬었고...여파인지 좀 현타가 남았기는 하지만 금세 괜찮아질 거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하구<:3
답레..답레...막레라 생각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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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앨런주◆9chdD30ae. (kjl7HsHgHk) 2020. 10. 17. 오전 12:55:07아이구;;ㅁ;; 푹 쉬었다니 그나마 다행이야88ㅁ88 레이주가 미안할 게 뭐 있어 위로밖에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내가 미안해 (꼬옥
쉬고 싶은 만큼 더 쉬고 맛있는 것도 왕창 먹는 거야8ㅁ8
막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답레는 무리하지 말고 편할 때 줘 레이주;ㅁ; (뽀담뽀담 -
245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전 1:35:31맛있는 거 내일 왕창 먹을 거시야... 라면도 간만에 뿌셔먹어보고 암튼 그럴 거야(???
음음 아무튼 진짜 늘 고마워.. 앨런주를 만나다니 올해 복은 여기다 다 쓴 걸 거야 분명...:P
막레 겸 답레는...응 아무래도 내일 줄 거 같아<:3 지금 레스 쓰면서도 자꾸 꾸벅꾸벅 졸아버려써..... -
246 앨런주◆9chdD30ae. (kjl7HsHgHk) 2020. 10. 17. 오전 8:48:15아이고 기절잠해버렸다8 8 응응 맛있는 거 왕창 먹고 라면도 막 두 개씩 뿌셔먹고 그러는 거야~~:D 나도 레이주 만나서 진짜 너무너무 다행인 것 같아;v;
답레는 편할 때 줘:3 (꼬옥뽀담 -
247 레이주◆FpaOMMMhug (8Rav4ojWVM) 2020. 10. 17. 오후 2:27:14잠시 낮갱신하고 갈게... 주말에 외출 너무 끔찍하네<:3.... 답레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쓸것 '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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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앨런주◆9chdD30ae. (kjl7HsHgHk) 2020. 10. 17. 오후 4:08:17그치 주말외출 끔찍ㅇㅁㅇ (아침에 나가서 방금 들어온 사람
답레는 편하게 주는 거야:3 -
249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7:15:02저녁 갱신! 레이주 맛저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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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얍얍 막레가 와씁니다-앨조시가 제일 수고 많았다 >:3!◆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9:32:49레이는 남자가 툭 던지는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웠고, 예상하지 못해서 말이 들려온 순간에 힐끔 올려다볼 뿐이었다. 테이블에 봉투를 내려놓고 방에 들어가 문을 닫는 남자는 아직까지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하려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참 방문을 노려보던 레이는 천천히 쇼핑백을 봉투 곁에 내려놓고 소파에 걸터 앉았다. 얼마 안 가 서투르게 콜라 뚜껑을 열어 반 미만 남은 미지근한 음료를 들여다보았다. 생각에 잠긴 얼굴이던 레이는 뚜껑을 도로 닫은 컵을 소파 곁에 내려놓았다. 가방의 물도 바닥 났으니 오늘 갈증은 이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화장실은... 밤에 몰래 이용하면 되니까. 대충 어떻게 할지를 정해놓으며 한쪽 무릎을 끌어안았다. 전방에 놓인 TV가 처음 보는 것처럼 유독 낯설었다. 이 실내 자체가 낯설었다. 며칠동안이나 있었는데도. 레이는 사념했다. 언제까지 이 처지여야 하는지.
//드디어 집이다...(감격) 갱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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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9:46:49레이주 귀가 축하해! 일상도 수고했어~~:D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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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9:53:02앨런주도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3!!!!! 솔직히 레가놈 사사건건 고집부리느라 앨러니랑 그 뒷사람 앨런주가 제일 고생 많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고로 나의 뽀담뽀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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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9:57:46아님미다 오히려 꼬장꼬장한 앨조씨 감당하느라 레냥이가 더 고생했지:3 그러니까 레이주야말로 뽀담 폭격을 받아랏! (뽀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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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00:14내가 질 것 같더냐 >:ㅁ!!!(뽀다다다이하생략
근데 진짜 돌리면서도...ㅋㅋㅋㅋㅋㅋㅋㅋ..김레이 얘 왜 이렇게 에바참치 수준으로 고집부리지;;; 하면서 은근히 오너가 당황한 기억이 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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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10:01:48으아아악 (뽀담폭격에 맞아 사망)(?
나야말로 돌리면 돌릴수록 앨런 이녀석 이 정도로 육아에 재능이 없을줄은.. (이마탁 <-이게 무한반복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 역시 아직 갈 길이 먼 초짜 보호자 앨조시... (먼산 -
256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10:35비록 지금은 이렇지만 이제 막 친밀도도 올리고 어? 호감도도 올리고 어? 지금 못하는 단란 시츄도 하고 어? 열심히 달려야지 >:3~~~~!!
그런 이유에서 다음 일상은 킬러 투입 어떠신가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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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10:13:32완
전
찬
성
집에 킬러가 쳐들어오는 걸로 할까 아니면 다른 상황을 만들어 버릴까? (기대만발 -
258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18:24참다못해 이제는 진짜로 가출해버린 레가놈.... 바깥에는 킬러인 김엑스트라가 대기 타고 있는데...........?(??
근데 집에 쳐들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흠 어떠카지(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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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10:22:58집에 쳐들어오는 건.. ████한 이유로 아조시의 행동이 예측 불가능해지므로..
가출했는데 킬러가 대기타고 있던 걸로 가자:3! -
260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35:16안이 모자이크 뭐예요(동공쉐이크
그럼 가출->킬러 루트구나...오께이...>:3 돌리는 건 내일부터 괜찮을까....? 기력이가...딸리는 느낌이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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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앨런주◆9chdD30ae. (LjiUGYAcKk) 2020. 10. 17. 오후 10:38:36좋아좋아:3 오늘은 잡담이나 실컷 하다 자자구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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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43:02아싸 잡담 :D!!!
무슨...잡답을 할까요....주제가 필요해요 주제.....(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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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앨런주◆9chdD30ae. (a8PwLSq7gs) 2020. 10. 17. 오후 10:47:28주제.. 주제... (고민
레이 동생은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합니다..! (비장 -
264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0:55:45레이 동생쟝은....전에도 말했다시피 착했습니당.....레이랑 무쟈게 친했어요...종종 다투기도 하고 :> 레이랑 머리색 거의 비슷한데 눈색은 파란색으로 다릅니다... 이걸 풀었나 안 풀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레이랑 나이차는 3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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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앨런주◆9chdD30ae. (a8PwLSq7gs) 2020. 10. 17. 오후 10:57:53착함.. 레이랑 친함... 머리색 비슷한데 눈은 파람.. 나이차 3살... (메모메모
질문 하나 더! 레이랑 동생은 딱 보기에 바로 쟤네 남매다 싶을 정도로 닮았나요 아니면 머리색만 비슷하고 얼굴은 쌩판 남이었나요? (손번쩍 -
266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1:01:25막 엄청 똑같지는 않지만 으음 느낌 꽤 비슷하네~ 수준으로 닮았습니다:> 이걸 달리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느낌 꽤 비슷하네<......() 이목구비 제하면 일단 풍기는 분위기는 몹시 유사합니당
저도 질문 있어요.... 앨러니랑 나디아 키차이 얼마나 났나요(앨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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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앨런주◆9chdD30ae. (a8PwLSq7gs) 2020. 10. 17. 오후 11:03:37으윽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동생이 보고 싶어진다...:3
나디아는 키가 아담한 편이었습니다! 한 160 정도? 아조시랑 나란히 세워두면 키차이 20센치 넘게 났어:3 -
268 레이주◆FpaOMMMhug (Ktr8lt30.A) 2020. 10. 17. 오후 11:11:17헉 이상하게 제 머릿속 나디아는 170 이상이었는데(픽크루 때무닌가) 160 정도로 아담하다니 귀여워요...나디아씨.....;ㅁ; 앨러니랑 키차이 겁나 설레자나요...... 사실 잠시 재미로 낙서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ㅓㅓ...? 나디아씨 키...몇이시지...하면서 갈팡질팡했었다는 뒷이야기:>c
흠 아조시 서랍을 얼른 열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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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앨런주◆9chdD30ae. (kjl7HsHgHk) 2020. 10. 17. 오후 11:30:25전체적으로 뭔가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다는 인상이지:3
선생님 근데 제가 지금 또하나의 명화가 탄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두근두근
헉 다음 일상에서 아조시 서랍 열려고 시도했다 싸우고 홧김에 뛰쳐나간 상황으로 해버릴까?? -
270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09:00명화...그게...어딨죠.......???(의문
헉 괜찮은 거 가따 의심에 못 이긴 레가놈...들어가지 마라 들어가지 마라 했던 아조시 방 침투를 시도해서 뭐 숨긴 거 없나 확인하려 드는데........ <<요로코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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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앨런주◆9chdD30ae. (JvJMALKJy.) 2020. 10. 18. 오전 12:12:32그것은 아마도 레이주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초롱초롱
좋다좋다! 근데 아직 호감도 게이지가 다 안 차서 아조시가 막 화낼 수도 있어;^; -
272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17:41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근데 명화는커녕 진짜 완전 낙서라서 올릴 자신이는 없습니다...... 나중에 제대로 그리면 올리거나...하겠읍니다......(쪽팔림........
아앗 화내는 아조시...이건 귀해요(?) 레가놈이 혼나는 거지 내가 혼나는 게 아니니까>:3!(킹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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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앨런주◆9chdD30ae. (JvJMALKJy.) 2020. 10. 18. 오전 12:21:58와 레이주가 팬아트를 약속했다!! (기대기대
으으디서 감히 아조시 주제에 레이를 혼내>:ㅁ!! 화내는 아조시 혼쭐내버릴거야!! (?? -
274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11:47으으...부담백배...>-<)..... 그그래도 앨런주가 기대하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열심히 임하게씁니다>: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그것은 본편밖의 일....(? -
275 앨런주◆9chdD30ae. (JvJMALKJy.) 2020. 10. 18. 오전 1:33:13우리 레이한테 뭐라 하는 건 아무리 자캐라도 용서 못해🔥🔥
시간이 시간이니 난 이만 들어가 볼게;v; 레이주도 굿밤해~~ (뽀담뽀담 -
276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35:04시간 많이 늦었지<:3(뽀담뽀담) 앨런주도 굿밤하길 바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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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앨런주◆9chdD30ae. (N3SiLC5phE) 2020. 10. 18. 오후 1:36:54점심 갱신하고 갈게:3 레이주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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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35:45으어어 몸이 무거워....늦잠.....<:3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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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름 없음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6:39:53바사삭 되어버린 멘탈을 맛있는 걸 먹고 회복해야겠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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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앨런주◆9chdD30ae.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6:49:44그리고 나메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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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0:49갱신...인데... 아아니 멘탈 바사삭이라니 앨런주 괜찮아.....?;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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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앨런주◆9chdD30ae.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7:23:59원래 158조각 나있던 걸 한 번 더 부쉈을 뿐이지만..:3
아무래도 일상은 내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 ;^; -
283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5:58아이고..ㅇ아이고....;ㅁ; 당연히 괜찮지... 앨런주 멘탈 추스리자.... 맛있는 거 먹자....(토닥토닥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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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앨런주◆9chdD30ae.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7:33:59희희 그래도 맛있는 거 먹었으니까 괜찮아:3
레이주도 맛저했길 바래XD -
285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37:59맛있는 거 먹었다니 다행이다 :D! 뭐 먹었으려나....>:3(?
나도 적당히 있는 반찬 꺼내서 맛저했어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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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앨런주◆9chdD30ae.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7:43:21그냥 토스트랑 이것저것 해서 먹었어:D
심신이 지치니까 귀여운 레냥이가 보고 싶구먼.. 홀홀홀... (? -
287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52:26토스트..확실히 맛있겠다:D...
레가놈은...앨조시 집에 가면 볼 수 있죠(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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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앨런주◆9chdD30ae. (ljElurmV8Q) 2020. 10. 18. 오후 7:54:25헉 그럼 나도 앨조시한테 주워지면 되는 건가!
우선 조직의 일급비밀이 담긴 지갑부터 훔쳐야.. 중얼중얼..
앨런: 나가.
앨런주: 힝. -
289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8:34:45앨조시한테 또 한 명 육아하라 그러면 앨조시...파업할 거 같아...(?) 시트캐 파업....(????)
육아는 고된 일이니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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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8:36:55맞아.. 특히 앨조시처럼 재능없는 사람이 하면 더더욱..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인생 첫 육아를 경험하게 된 앨조시:3
앨런주: 불쌍
앨런: (총을 꺼내든다) -
291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9:24:40앨조시 총 꺼냈어0ㅁ0...!!!!! 앨런주 도망쳐!!(???
그리고 이제 육아 초보 아조시를 괴롭힐 더욱 큰 시련.....말 안 듣는(=방에 들어가고 심지어 서랍까지 여는) 레가놈........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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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9:36:39아무리 앨런이라고 해도 나를 잡을 수는 없 (탕
와 커밍순!!! (두근두근)(팝콘 꺼냄
앨런: ? -
293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9:46:07앨런주...앨런주가 죽어써.......;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앨러니랑 레이가 싸워도...뒤에서 팝콘 씹는 오너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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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9:46:57뭐 싸우는건 앨조시지 앨런주가 아닌걸 ¯\_(ツ)_/¯
앨조시: (탕)
앨런주: (도주) -
295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9:54:27'ㅁ' 앨러니의 사격을 피해 도주할 수 있다니...역시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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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9:57:31헛..! 사실 내게도 킬러 꿈나무의 자질이?! (아님)
사실 앨런주보다도 아조시 말 듣는 레이가 더 대단해.. 나였으면 아저씨랑 안 놀았다 (급 레냥이 주접 시작 -
297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10:07: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요...레가놈은 앨조시는 물론이요 뒷사람마저도 답답하게 만드는 노답입니다.... 노답몬드 윈스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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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10:17:30아아니요 슨생님 레이가 노답이라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읍니까>:ㅁ
레이처럼 귀여우면 좀 답답해도 괜찮아! 물론 안 답답하지만! (레이: ??
그러니까 정 답답하게 굴고 싶다면 지금보다 귀염성을 세 배는 더 길러서 오도록, 앨런 메이너드. (? -
299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10:29:14?? 아조시가 귀여워진다고요?? >:ㅁ(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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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앨런주◆9chdD30ae. (c4UQ4xTDZo) 2020. 10. 18. 오후 10:31:12그러나 아조시가 귀여워지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임이 판명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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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11:38:14엥 그럴리가 없어요 그렇죠 다갓님???
.dice 1 2. = 1
1. 당근
2.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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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11:38:29여윽시 다갓님 배우신 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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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앨런주◆9chdD30ae. (JvJMALKJy.) 2020. 10. 18. 오후 11:52:22(배신당한 눈
다갓: 뭐
드디어 집에 왔어... 일단 좀 씻고 올게 흑흑;^; -
304 레이주◆FpaOMMMhug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11:58:03아이고 앨런주 자정 가까이 돼서 귀가라니 이게 웬말이야........(토닥토닥) 천천히 와! 맛있는 것도 먹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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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전 12:35:20그래서 오자마자 데친 문어 먹었지:3 야식 맛있어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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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전 1:51:11(이제봄(머리깸
데친 문어...맛있었겠다...!! 맛있게 야식 먹은 거 같아 다행이야(뽀담뽀담 -
307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전 1:54:34않이 머리를 왜 깨;ㅁ;!! (빨간약 들고 달려감)(?
응응 맛있었어:3 야식최고..!
내일도 아침에 나가봐야 해서 이만 들어갈게;v; 레이주 굿밤해:D! -
308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전 1:56:45나도..나도 야식이나 먹을까....:>...(군침..
앗 응응 얼른 들어가 푹 쉬어(뽀다담) 앨런주도 굿밤해!!! -
309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후 1:38:14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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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후 4:21:20얍얍 나도 갱신 :D! 앨런주 맛점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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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앨런주◆9chdD30ae. (n.nbhy60m2) 2020. 10. 19. 오후 7:53:04저녁 갱..신..
살려줘.. 이미 방전 상태인 앨런주를 집에 보내줘요...ㅇ<-< -
312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후 8:08:40아앗 앨런주.......;ㅁ; 맙소사...부디 힘내..얼른 돌아갈 수 있길....(꼬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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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후 9:52:56으아아아 집이다아아아아아ㅏ아ㅏㅏㅇ
내일은 기필코 일상을! 무조건! 돌린다!!! >:ㅁ🔥🔥🔥🔥🔥🔥 -
314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후 10:52:55헉 앨런주 귀가 축하해;ㅁ; 푹 쉬자!!!!(뽀담뽀담
일상은 편할 때 돌리는 걸루 >:3!!!! -
315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후 10:59:49집.. 마이 홈 스위트 홈.. (감격
아마 내일쯤이면 일상도 돌릴 수 있을 거야!
아..마도? -
316 레이주◆FpaOMMMhug (XZ5q6dy6Ms) 2020. 10. 19. 오후 11:03:23아이고 무리하는 거 아니야...;;ㅁ;;(꼬옥토닥토닥) 일상은 느긋하게 편할 때 돌리면 되는 거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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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앨런주◆9chdD30ae. (BSXNdvJySo) 2020. 10. 19. 오후 11:41:45흑흑 혐생만 폭파시키면 에브리데이 일상 풀화력이 가능할 텐데;^;
밤인데 배가 슬슬 고프다.. ^p^ -
318 앨런주◆9chdD30ae. (NHS8UqZYow) 2020. 10. 20. 오전 1:04:30난 이제 슬슬 들어가 볼게;v; 레이주 굿밤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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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앨런주◆9chdD30ae. (H6wFzs.YHE) 2020. 10. 20. 오후 1:11:33얍 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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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24:28얍 갱신!! 앨런주도 맛점했길 바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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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25:51자연스러운 중도작성 무엇.... 어제는...일찍 들어가 잤는데 그전에 스레에 들를 생각을 미처 못했다는 것이야..;v;...앨런주 혹시 기다렸다면 미안(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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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앨런주◆9chdD30ae. (7wLBiyNoZc) 2020. 10. 20. 오후 3:42:26레이주 어서와! 괜찮아 나도 금방 자러 갔으니까:3 (꼬옥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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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3:58:24흑 앨런주는 천사야...(꼬옥뽀담뽀담...) 좋은 하루 보내고 있었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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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앨런주◆9chdD30ae. (7wLBiyNoZc) 2020. 10. 20. 오후 4:10:56그냥저냥 이리저리 치이면서 다니고 있었지<:3 빨리 집 들어가고프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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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4:43:00앨런주는 대체 언제 자유로워질까.....;ㅁ;... 부디 오늘도 힘내..(꼬옥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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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앨런주◆9chdD30ae. (kxOflCE3.k) 2020. 10. 20. 오후 7:14:56저녁 먹으러 나와서 잠깐 갱신! 그러게 빨리 자유로운 몸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야8 8
분위기 보니까 오늘 내로 귀가는 불가능일 것 같은데.. 돈많은 백수 하고 싶다;v; -
327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7:17:52헉 앨런주 저녁 먹으러 가는구나 맛저하길 바라....인데....오늘도 바쁘구나;ㅁ;.....부디 힘내길 바라...일상은 편할 때 돌리면 되는 거니까 무리하지 말구....귀가하면 푹 쉬구...(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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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앨런주◆9chdD30ae. (kxOflCE3.k) 2020. 10. 20. 오후 7:46:40안니야.. 이따 밤을 새워서라도 시작하고 잘 거야>:ㅁ 이 이상 미뤄버리면 레이주한테 진짜로 미안한걸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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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01:45아니야 아니야 무리하지 말자...;^; 텀이라든지 그런 거 등등은 느긋하게 하기로 한 거니까 미안해할 필요도 없어. 부디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하자.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응(꼬옥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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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앨런주◆9chdD30ae. (kxOflCE3.k) 2020. 10. 20. 오후 8:23:51흑흑 레이주는 천사야;ㅁ; 그래도 이따 돌아와서는 어떻게든지 기력을 올려 볼게8ㅁ8 늘 기다려줘서 고마워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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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8:34:46너무 무리하게 기력 올릴 필요 없어. 늘 말하다시피 편할 때 하면 되니까. 그렇게 신경써주는 마음만으로도 오히려 내가 앨런주한테 고마워. 얼른 쉴 수 있길 바랄게<:3(맞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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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앨런주◆9chdD30ae. (NHS8UqZYow) 2020. 10. 20. 오후 11:42:23으아으아 집이다아아아!! 날짜가 바뀌기 전에 귀가했어!!! (감격
일단 기운 좀 차리고 와서 다음 일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3! -
333 레이주◆FpaOMMMhug (nqAz8340io) 2020. 10. 20. 오후 11:55:44헉 앨런주 귀가 축하해(뽀담뽀담) 응응 느긋하게 시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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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앨런주◆9chdD30ae. (eHCwQfgsZM) 2020. 10. 21. 오전 12:36:49씻고 돌아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 버렸네;^;
우선 그럼 어떻게 시작할지랑 선레부터 정해 놓고 잘까! 상황은 역시 아저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레이가 방에 들어가는 걸로? -
335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1:03:13흐억 잠깐 졸았어.. 혹시 아직 있다면 잠시만..기다려봐...아아니 물론 졸리면 기다리지 말고 내가 무슨 소리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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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앨런주◆9chdD30ae. (eHCwQfgsZM) 2020. 10. 21. 오전 1:12:36레이주 무리하지 말고 졸리면 바로 자는 거야;v; 푹 쉬어:3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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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1:18:58이얍 정신 차리고 돌아왓어:>! 무리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라;>
응응 상황은 아조시가 자리를 비웠는데 문을 깜박해버렸고...의심이 극에 달한 레이가 거기 그대로 쳐들어가버리는 게 될 거 가따:3c 흠...아마 기본적인 상황흐름이나 앨조시 일상 초기 분위기(?)를 앨런주가 선레로 정해주는 편이 흐름이 용이해질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338 앨런주◆9chdD30ae. (eHCwQfgsZM) 2020. 10. 21. 오전 1:26:00무리하지 않는다니 다행이야:D 그래도 좀만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자는 거야!
좋아좋아! 선레는 아마도 내일 오후는 돼야 들고 올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빨리 써올게:3 -
339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1:33:00응응 피곤하면 당근 바로 자야지 예썰^u^)7
앗 선레는 느긋하게 해줘~~! 히히 호감도 올리는 일상 한다 생각하니까 으지가 차오른다>:3 -
340 앨런주◆9chdD30ae. (eHCwQfgsZM) 2020. 10. 21. 오전 1:47:27드디어.. 무려 3판만에 호감도를 올릴 수 있어..!
그러니까 잘하자 앨런 임마 (째려봄
으윽.. 나도 슬슬 졸려서 먼저 들어가볼게;^; 레이주도 굿밤하구 푹 쉬어:3!! -
341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2:05:11물론 방에 쳐들어갔을 뿐더러 가출까지 감행한 레가놈을 향한 앨조시의 호감은 보장이...불가능하지만....(대체
앨런주도 굿밤되길 바라~! 잘자~~!!!(이불덮어줌 -
342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전 11:41:02얍 간만에 오전 갱신하고 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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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앨런주◆9chdD30ae. (EXHV9VnQVE) 2020. 10. 21. 오후 12:05:51얍 나도 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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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후 12:10:28앨런주도 맛점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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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아조시 밤마실 나간대요-레이 폰 생겼다!◆9chdD30ae. (YlZcV8LkTM) 2020. 10. 21. 오후 2:18:20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한 뒤로, 그는 이제껏 소년을 집에 혼자 내버려두는 일을 최대한 피해 왔다. 안전을 위한 것이 반, 나머지는 그저 못 미더워서였다. 저 성격상 그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집 안을 온통 들쑤시고 다닐 게 뻔했기에.
하지만 그날 밤은 사정이 달랐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연락이 온 참이었다. 고민해봤자 바뀌는 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나직하게 신음하며 나갈 채비를 마쳤다. 움직이기 편한 복장, 빠르게 꺼낼 수 있는 무기. 마지막으로 권총까지 점검을 끝낸 뒤 방에서 나왔다.
"잠깐 나갔다 올 거니까 그때까지 집 보고 있어라. 금방 올 거야."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려다 마음을 바꿨다. 생각해 보니 소년에게는 핸드폰이 없었다. 우선 급한 대로 선불폰 하나를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번호 여기 적어두고 갈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이거 쓰고. 알았냐?"
전화번호를 적은 메모지까지 옆에 내려두면서 말했다.
/답레만 올려두고 다시 갈게;v; -
346 레가놈 휴대폰 선물받은 은혜 모르지요-앨저시 어디 가는지 저도 궁금해요(?)◆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후 5:57:50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한 뒤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자 레이는 낯선 집에 그나마 어느 정도 익숙해진 눈치였다. 소파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지만 않고, 남자가 거실을 벗어나면 냉장고를 뒤적거리기도 하고, 소파의 낡은 겉면을 만지작거리면서 집안을 살피기도 한다. 좋게 말하면 익숙해진 거고, 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성이 생긴 것이다. 남자의 왔다갔다 하는 움직임이나 급작스러이 나가자 하는 말에도 어느덧 내성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오늘 집 보고 있으라 남자가 한 말은 도리어 어색한 것으로 다가왔다. 레이는 어벙한 얼굴로 테이블에 얹힌 휴대전화를 바라보았다.
"...어디 가는데?"
조심스럽게, 혹시나 남자를 잘못 건드릴까 우려하는 것처럼 한껏 낮춘 목소리로 물음을 내놓았다. 사실 어디 가는지보다 궁금한 것은 무엇을 하러 가는지, 였지만 거기까지 남자가 대답해주리라곤 기대하지 않는다. 레이는 다소 불안한 기색이 되어 휴대전화와 메모지를, 남자를 번갈아 보았다. 남자가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것이 아니다. 그때의 긴장을 아직까지 품기에는 요사이 지나치게 평화로웠다. 오히려, 남자가 무슨 짓을 할까봐, 그것이 우려되었다.
//나도 답레! 앨런주 부디 힘내;^;(뽀담뽀담 -
347 앨런주◆9chdD30ae. (eHCwQfgsZM) 2020. 10. 21. 오후 10:11:00으악 지금 귀가했다! 씻고 답레 들고 올게;^; (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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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레이주◆FpaOMMMhug (9nhONIjGNQ) 2020. 10. 21. 오후 10:32:30앨런주 귀가 축하해!!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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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앨저시는...어디를 가는 걸까요?-앨런주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9chdD30ae. (jNecS3cWMk) 2020. 10. 22. 오전 12:21:53"...별 거 아니야. 잠깐 볼일만 보고 올 거다."
행선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러 말을 돌리며 딴소리를 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의 문답이 동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하는 정상적인 대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사자들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는지와는 별개로, 외출한다고 말하고 행선지에 대한 질문이 오고가는 그 평범한 일상이 지금껏 둘 사이에서 있었던 적이 있었나. 보통은 밥을 먹네 마네를 가지고 기싸움을 해댔었지.
"집까지 섣불리 들어올 거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만의 하나라는 게 있으니까."
주어가 생략된 문장이 뜻하는 바는 명확했다. 그새를 틈타 킬러들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 물론 그들도 목숨이 중한 건 아니 어느 정도는 몸을 사릴 테지만, 문제는 어중이떠중이들이었다. 원래 범을 못 알아보는 건 하룻강아지라고들 하지. 돈에 눈이 먼 초짜들이 무슨 짓을 벌일지는 그도 모를 일이었다. 어쨌거나 만약 겁도 없이 그의 집에 발을 들인다면, 알려 줄 생각이었다. 이곳은 금지된 구역이라는 사실을.
그는 이미 그 사실을 남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바 있었다.
그는 시계를 확인했다. 지금 나가도 시간이 빠듯했다. 애초에 급하게 약속을 잡으려 든 상대방의 잘못도 있겠지만. 현관으로 나간 그는 문을 열며 마지막으로 말했다.
"아무튼 얌전히 있어라, 꼬맹아. 사고 치지 말고."
굳이 끝에 욕먹을 말을 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으음.. 원래는 앨저시가 어딜 가는 건지 일상 마무리지을 때쯤 밝히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스토리 진행에 야악간의 영향을 미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밝혀 버릴까..? (고민중 -
350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전 12:30:16흠...어딘지를 내가 모르기 때문에 밝혀도 좋은지 안 좋은지는 말할 수 없겠지만, 앨런주가 편한 쪽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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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앨런주◆9chdD30ae. (jNecS3cWMk) 2020. 10. 22. 오전 12:36:02음.. 그냥 밝혀 버려야겠다! 까짓 이게 뭐 대수라고:3
일단 아조시는 브래들리랑 대면하러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썼어. 하지만 레이랑 킬러들의 해프닝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얼굴도 못 비추게 되고, 바람맞아서 삐진 삐래들리와 이후 본격적으로 대립노선을 세운다.. 라는 게 일단 내가 생각해둔 대강의 상황인데, 레이주 의견은 어때?
그리고 늦었지만 오늘 하루 잘 보냈어:3? (뽀담뽀담 -
352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전 1:15:33으으 졸아버렸어...
어..어....내가 빠가사리라서 브래들리랑 대립노선이 어떤 경위로 생기는 일인지 자세하게 물어봐도 괜찮을까나...:>c
오늘 하루는 나름 잘 보냈지:>! 앨런주는 잘...어....잘 보냈으려나...(눈물 -
353 앨런주◆9chdD30ae. (jNecS3cWMk) 2020. 10. 22. 오전 1:18:51사실 앨런주도 바보라.. (소근
음.. 그러니까 지금 어쨌거나 레이 관한 일로 뭐라도 해보려고 아조시를 부른 거잖아? 근데 아조시가 쌩깜->어 얘봐라 대화할 마음도 없네?->싸우자 이런 식으로 갈까 싶었는데.. 음.. 너무 작위적인가.. 88 88
왜 울어 울지마 레이주;ㅁ; 나도 잘 보냈으니까 울음뚝:ㅁ!! (뽀다다담 -
354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전 1:26:04앗 이해해따 별로 작위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D 그러니까 만나러 가는데...레이 관련일로 가던 길 빠꾸친 아조씨...그리고 그거 때메 삐치는 브래들리....인 거지?
잘 보냈다니 다행이야...888... 요새 앨런주 너무 바빠서 절로 눈물이 나옴....ㅠㅠ...
자꾸만 눈이 감겨서 이만 들어가보도록 할게.. 답레는 내일... 앨런주도 굿밤해!!! -
355 앨런주◆9chdD30ae. (jNecS3cWMk) 2020. 10. 22. 오전 1:28:37일단은 그렇게 생각 중이긴 한데 혹시 이건 아니다! 아님 이건 별로다!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줘;v;
흑흑 혐생 싫어.. 폭파한다.. 지구멸망.. (???
응응 레이주 푹 쉬구 좋은 꿈 꿔:D~~ (꼬옥뽀담 -
356 스포..스포..(망령-들립니까? 레가놈 돌도 않는 뇌 돌아가는 소리입니다◆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전 11:56:04남자는 이것이 정상적인 대화이자 평범한 일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타인 무작정 의심하는 버릇 단단히 든 열일곱 살짜리도 마찬가지라 기대한다면 크나큰 욕심이다. 별것 아니라는 말은 무엇이고, 잠깐 볼일만 보고 올 것이라는 말은 무엇인가. 레이는 불안하게 눈을 굴려 남자의 기색을 뜯어 살피기라도 하려는 듯 빤히 바라보았다. 알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주어가 생략된 말을 듣고 레이는 남자를 향한 시선을 떼지 않으며 약간의 불만 들어간 어조로 떠보려는 듯이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는데."
숨겨진 요지는 이것이다. 이 또한 당신 속궁리의 일환인 것은 아니냐. 솔직히 현상금 그 따위 것 모두 개헛소리고 자신은 그 손바닥 안에서 놀아날 뿐은 아닌지도 의심스러웠다. 요사이 평화로워도 지나치게 평화로웠다. 굳이 남자의 집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있는지도 이제 잘 모르겠을 수준이다.
남자가 혼자 현관으로 나가는 모습이 자못 어색한 것을 보니 확실히 그간 익숙해지든 내성이 생기든 했나 보다. 그만큼 손바닥 안에서 잘 길들여진 것일지도 모르고. 레이는 문득 더욱 불안해졌다. 남자가 무슨 생각을 감추는지 일말도 알 수 없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남자는 어딘가 갔다 온다 하고, 자신은 꼼짝없이 이 집에 갇혀서 기다려야 하고.
"...나,"
그러니 이 말은 다소 충동적인 것이었다.
"나도 같이 가면, 안 될, 까..."
갈수록 자신감이 옅어져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끝을 흐리고 말았다. 레이는 비참함을 느끼며 시선을 피해 눈길을 떨구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따라가는 것도 그리 좋은 선택지는 아닐 것 같았다. 차라리 남자가 그때 마침 귀라도 먹어서 이 말을 못 들었으면 싶었다.
//응응 혹시 그런 부분이 생기면 바로 말할 테니까(꾸닥꾸닥
아무튼 답레랑 함께 갱신이다 >:3! -
357 앨런주◆9chdD30ae. (i8La9F43rM) 2020. 10. 22. 오후 3:07:21으악 삐래들리만 아니었으면 레이도 달고 밤마실 나갈 텐데;ㅁ;
아무튼 갱신이다 이 말이야! 레이주 맛점했어? (뽀다다담
답레는 쪼끔만 기다려 줘<:3 -
358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3:15:53삐래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런주 어서와~~! 고기 반찬해서 맛점했지! 앨런주는 맛점했을까?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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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3:42:44점심은 먹었지만!
먹었지만!
..맛이 없었어..
그렇게 브모씨는 저온화상의 공식 삐돌이가 되고야 마는데.. (나레이션풍 -
360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3:45:40아앗..아아...저녁은 맛있는 걸로 먹자...(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모씨라면 브랜든씨도 있는데(아무말) 그나저나 나 삐래들리 씨 어케 생겼는지 ㄹㅇ로 궁금해... 어떻게 외형 묘사 한 번 없었음.....(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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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20:04그러게 영원히 고통받는 브랜든도 있었네ㅋㅋㅋㅋ브자돌림들이 고통받는 세상.. (?
브래들리의 외형묘사가 없는 1차적인 이유는.. 체형이 한정된 픽크루가 너무 많아서..8 8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찾아둔 게 아마 갤러리에 있을 텐데 (뒤적 -
362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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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4:33:05앗 마쟈..픽크루 은근히 편향된 편이긴 하지... 돈 주고 쓰는 것도 아니니 불만 표할 입장은 못 되지만:<
허거걱 브조시 모티프...!!! 아니 생각보다 너무 멋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조시...까이는 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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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3:16이걸로 바꿨어:3
첫 짤이랑 비슷~좀 더 뚠뚠한(??) 체형에 얼굴은 2짤에서 머리숱만 좀 없앤.. 게 내가 생각하는 브래들리인데..
...별로 이미지랑 안 어울리나? (급혼란 -
365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3:48잠깐.. 사진이 안 올라가졌..
자암깐만... (호다닥 -
366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4:47>>363 멋있음이 브조시한테 가있으면 어떡해 레이한테 바리바리 갖다줘야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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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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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36:45(환희의 참치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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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4:45:26(참치땐스2
허거걱 그렇구나....(머릿속에 인식시키기...) 브조시...탈모 왔구나...(??
에이 뭐 이미지 딱 안 맞을 수도 있는 거지 세상엔 예쁘장한데 거친 소녀도 있고 사나워 보이는데 소심한 할부지도 있고~~~(??) 그리고 나는 꽤 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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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4:54:26앨조시한테 바람맞고 삐져서 탈모가 온 브조시;v; (아님
어울린다니 다행이야<:3 헉 이쁘장한데 사실 거친 거 좀 레이 얘기 같다! (레이주: ?? -
371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5:04:08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지도 못했는데 훅 들어와서 당황해따 후;
내가 말한 거슨 소녀이기 때문에 기각인 거시다 >:3(그리고 저온화상 티에스 이벤트가 열리는데...(? -
372 앨런주◆9chdD30ae. (pkErky8aDc) 2020. 10. 22. 오후 5:07:28후후후 기습 성공..!
고것은 밑에 ㄴ자 하나만 붙이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억지
!!! 성전환!
아조시 ts... 상상이 안 돼ㅇㅁㅇ.. -
373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5:10:07퇴폐적인 누님속성...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흑발 개쎈 누님이 민소매 셔츠 입고 총 드는 모먼트 조아해요(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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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앨런주◆9chdD30ae. (WV1Op5v6MY) 2020. 10. 22. 오후 7:13:03헉 완전좋아 상상만으로도 최고야.. 외모는 귀엽지만 참지 않는 성격의 레냥이 ts도 기대해야지:D (레이주: 얘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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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레이주◆FpaOMMMhug (suOfw9/W0.) 2020. 10. 22. 오후 8:15: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면 큰일납니다... 기대할수록 배신감도 크댔어....^^()
본판레이가 관리 힘들어서 머리 기른 거라면 티에스레이는 긴 머리를 오히려 자른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구...모르게따: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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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앨런주◆9chdD30ae. (1ZJguBrNLQ) 2020. 10. 23. 오전 12:24:48으악 지금 귀가해따... 답레 들고 올게<:3
>>375 머리 짧은 여자레이도 보고싶닥우:3 헉 갑자기 레이 머리 아예 짧게 자른 것도 보고 싶다! 나중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으려나? -
377 앨런주◆9chdD30ae. (1ZJguBrNLQ) 2020. 10. 23. 오전 7:17:48아이고 기절잠했다;ㅁ; 이따 오후 중으로 답레 올릴게! 레이주 좋은 하루 보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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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레이주◆FpaOMMMhug (rhrpqxOFIU) 2020. 10. 23. 오후 4:32:53으으 나도 거의 기절한 거 같다;v; 앨런주 답레는 느긋하게 줘! 좋은 하루 보내고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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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아조시 헛다리 짚었대요-우리 모두 문단속을 잘 합시다◆9chdD30ae. (h6K7rIj/jw) 2020. 10. 23. 오후 4:38:52"지금껏 별 일 없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평화로울 거라는 뜻은 아니지."
오히려 지금의 상황은 폭풍 전의 고요함이나 다름없었다. 아마 오늘 밤의 약속으로 이후 소년의 운명이 확실해지겠지. 그는 지금, 브래들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무작정 사람을 보내지 않고 최소한 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희망이 보인다고 해야 할까. 물론 그만 따로 불러내서 죽여 버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지만, 거기까지는 소년에게 말하지 않기로 했다.
"같이 간다고?"
안타깝게도 소년의 바람과는 달리 그는 작은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심지어 확인사살까지. 그나저나 평소에는 나가재도 안 나간다고 바득바득 우기던 녀석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다고 나간다는 걸까. 단순히 갑갑해서, 아니면 불안해서? 하긴, 이 집에 들어온 뒤로 소년과 그가 이 정도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어쨌거나 목숨을 위협받는 입장이니, 불안하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이미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고.
"오늘은 안 돼."
하지만 오늘만큼은 데리고 나갈 수 없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브래들리를 만나러 가면서 그 당사자를 데리고 가다니,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소년을 데려가서 해명시켰을 때 얻는 이득보다는 그냥 들어가자마자 머리에 총구가 와닿을 확률이 컸다.
"다음에, 상황이 되면."
나중에 일하러 나갈 때 한 번 정도는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했다. 물론 얌전히 군다는 조건이 붙어야 하겠지만. 그나저나 저러는 걸 보면 아직은 영락없는 애였다. 평소에도 조금만 더 솔직하게 굴면 얼마나 편할까. 아니지, 반대로 너무 솔직해서 문제인 건가.
"...일 생기면 바로 전화해."
결국 세 번째로 같은 말을 남기고는 기어이 혼자서 집을 나선 그였다. 문을 닫고 나오는 그 순간까지도, 그는 그가 방 문을 잠그는 걸 잊었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못했다.
/으윽 답레 들고 갱신.. 몸상태가 아무래도 심상찮네;v; -
380 레이주◆FpaOMMMhug (rhrpqxOFIU) 2020. 10. 23. 오후 5:13:50앗 레스 놓칠뻔했다 >>376 레이가 내키거나 나중에 앨조시랑 호감도 높아졌을 때 제안 받으면 할 가능성 이씁니다 >:3!!
그건 그렇고..아아니 앨런주 몸상태 별로면 무리하지 마..;ㅁ; 푹 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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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앨런주◆9chdD30ae.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5:16:32헉 그렇다면 빨리 호감도를 올..ㄹ..
앨조시가 협조를 안 한다..._| ̄|○
이게.. 몸이 안 좋다기보다는 언제 몸살이 날지 간보고 있는 느낌이야;v;
이따 쌍화탕이라도 먹어야지 뭐<:3 -
382 레이주◆FpaOMMMhug (rhrpqxOFIU) 2020. 10. 23. 오후 5:22:21몸살 나는 거 간보는 거...왜 알 거만 같지..;v;...
짧게라도 한숨 자는 게 가장 도움 될 거 같아.....;ㅁ;(토닥토닥 -
383 앨런주◆9chdD30ae.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5:31:54안그래도 아까 잠깐 눈 붙였어:3 왜 자도자도 졸릴까 동면하려고 그러나..😂
이따 저녁 맛있는거 먹고 기운내야지 뭐:D -
384 레이주◆FpaOMMMhug (rhrpqxOFIU) 2020. 10. 23. 오후 5:55:05동면..아니야 벌써 동면하면 안돼...(?) 몸이 안 좋을 땐 한번더 자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저녁 맛있는 걸로 잔뜩 먹기를 바라 >:3!!! 답레는 잠시 기운 챙기고 나서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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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앨런주◆9chdD30ae.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6:01:52그치만 앨런주의 본체는 반달가슴곰인걸<: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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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앨런주◆9chdD30ae. (6dmupYDj4M) 2020. 10. 23. 오후 6:03:08악 중도작성
이따 밤에 좀 일찍 자려구:3 지금은 할 일도 좀 남았고 해서;v;
레이주도 기운 잘 챙기고 저녁으로 맛있는 거 왕창 먹는 거야:D -
387 참고로 레이는 열어보려 한 적이 없어서-원래 잠겼는 줄도 모릅니다◆FpaOMMMhug (rhrpqxOFIU) 2020. 10. 23. 오후 10:58:42남자가 확인사살을 하자마자 레이는 속으로 혀를 찼다. 빌어먹을. 다른 것의 문제가 아니다. 충동적으로 꺼낸 말을 굳이 짚고 넘어가는 것이 무안했을 뿐이다. 그리고 무안함은 자존심 상하는 일과 직결된다. 그나저나 처음부터 혼자 다녀오겠다 이른 말에서 짐작은 했지마는, 역시나 데려가려 하지를 않는다. 도대체 무슨 놈의 망할 속셈이 있어서. 레이는 못 미더운 눈으로 남자를 흘겨보았다. 다음에 상황이 되면 이라는 말은 어찌되었든 지금은 그럴 만한 상황이 되지 못한다는 소리 아닌가. 여태는 그렇게나 끌고 다니려고 기를 썼으면서 갑자기 그러는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레이는 답답한 마음에 이를 악물면서 남자가 나갈 때까지 더 말을 얹지 않았다. 그리고 문이 닫혔을 때 불안하게 실내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남자가 바라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영락없이 당할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공포심이 천천히 등골을 기어올랐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서고 무작정 남자가 남긴 물건부터 살폈다. 휴대전화 그리고 번호 적힌 쪽지. 번호는 두말 할 것 없이 남자의 것이다. (좆같게 속이지만 않았다면.) 휴대전화는... 레이는 그것이 폭탄이라도 되는 양 몇 번이나 주저하다가 겨우겨우 조심스럽게 집어들었다. 폭발하는 일은 없었다. 평범한 휴대폰이다. 화면을 켜면 앱 하나 깔리지 않은 무미건조한 기본 배경이 나오는. 레이는 화면을 도로 끌 생각도 못하며 원위치에 툭 하고 내려놓았다.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몰랐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 올바른지 몰랐다. 불안감이 한 겹 다시금 쌓였다. 후드가 드리우는 그림자에 가려진 경직된 눈으로 정면이자 정면 아닌 허공을 응시하던 레이는 문득 한 가지 생각에 다다라 고개를 천천히 돌렸다. 시선 끝에는 단단히 닫힌 방문이 위치했다.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발상이었다.
//답레!! 응응 앨런주도 부디 맛저했길 바라구, 일찍 푹 쉬길 바라구<:3(뽀담뽀담
그리고 일단 여기서 끊었는데...... 앨런주 혹시 앨러니 방...짤막하게 소개 부탁할 수 있으까....() -
388 앨런주◆9chdD30ae. (OkG5nXpFu6) 2020. 10. 24. 오전 12:03:59와 답레다! 응응 방 소개는 내가 내일 올릴게:D 지금은 기력이 바닥이라..;v;
휴대폰 집어드는 레이., 귀여워.. (?? -
389 레이주◆FpaOMMMhug (mVNxhnsNOw) 2020. 10. 24. 오전 12:13:34응응 잘 부탁할게!!!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해주는 거시야<:D(뽀담뽀담
아니야 단순히...의심병 걸린 레가놈일 뿐이락우......>:ㅁ
아직 잘 예정은 아니지만...잠시 다른 일 해봐야해서 오늘은 여기서 ㅃㅇ칠게:>!!!! 앨런주 오늘 하루 진짜 고생 많았구 얼른 일찍 들어가 자!!!! 굿밤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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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앨런주◆9chdD30ae. (OkG5nXpFu6) 2020. 10. 24. 오전 12:25:12레이는 의심병 걸려도 귀여워.. 뭘 해도 귀여워+ㅁ+ (??
응응 레이주도 미리 굿밤해~~:D (꼬옥 -
391 레이주◆FpaOMMMhug (mVNxhnsNOw) 2020. 10. 24. 오전 10:45:13아침 갱신 :D!! 앨런주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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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앨런주◆9chdD30ae.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1:44:39나도 점심 갱신! 레이주도 좋은 하루 보내고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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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문 뒤에 있는 것◆9chdD30ae. (.tafbup9Z2) 2020. 10. 24. 오후 4:48:23그의 방은, 정말로 수면을 취하는 장소라는 의의에 충실한 곳이었다. 단출한 방 안에서 눈에 띄는 가구는 침대, 벽장, 서랍장이 끝이었고, 한쪽 벽에는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 나 있었다. 방 안에는 희미하게 그가 즐겨 피우는 담배 냄새가 배어 있었다. 싱글베드 위에는 이불이 개켜져 있었고, 화장실은 작지만 깨끗했다. 만약 그가 잘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면 베개 아래에서 리볼버 하나를 찾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었다.
벽장 안에는 평범하게 옷가지가 걸려 있었다. 더 안쪽을 들여다보면, 큼직한 금고 하나가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묵직한 금고는 당장은 열어보는 것도, 하다못해 들고 움직이는 것도 무리이리라.
세 칸으로 이루어진 서랍장의 첫째 칸과 둘째 칸에는 이렇다 할 만한 건 없었다. 문제의 셋째 칸에는 액자 두 개가 엎어진 채로 놓여 있었다. 그중 하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배경은 야외였고, 모두 정복을 입고 있었다. 그 사이에는 익숙한 낯의 사내도 끼어 있었다. 옆의 동료에게 헤드락을 당하는 그 사내의 얼굴은, 누가 봐도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다음 액자에는 한 여성의 사진이 끼워져 있었다. 배경으로는 거리의 모습이 보였고, 뒷편의 간판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쓰여 있었다. 여성은 막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누군가가 방금 그녀의 이름을 부르기라도 한 것처럼. 약간 초점이 흔들린 사진은 프로의 솜씨로 찍은 것은 아니었지만, 사진 전체에서는 숨길 수 없는 밝은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 번째 액자에서 사진을 빼내 본다면, 그 뒤로 다른 사진 하나가 더 겹쳐져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난 건데.. 앨조시도 잘 때 침대에 신발 신고 올라가겠지?
으아악 (한국참치가 격퇴당했습니다 -
394 레이주◆FpaOMMMhug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7:34:05앨러니.. 잘 때 신발 안 벗어...?? 'ㅁ'... 직업정신인 거신가....(궁예질
답레는 조금 늦어질 거 같아;v; -
395 앨런주◆9chdD30ae.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7:37:15그건 아니지만 보통 서양 사람들은 신발을 침대 위에 막 올리고 그러니까:3 미드랑 영화에서 총 쏘고 약 하는 거에는 익숙해져도 절대로 익숙해질 수 없는 부분..
답레는 천천히 줘~:D -
396 레이주◆FpaOMMMhug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9:23:56??????
먼가..먼가...봤던 거 같기도 하고....(머릿속에 스쳐가는 수많은 미국 드라마나 애니나 영화들
신기하다.... 신발이 이불에 올라가....'ㅁ') (컬쳐쇼크 -
397 앨런주◆9chdD30ae. (6Lw4DuT7kk) 2020. 10. 24. 오후 9:30:29첨 봤을땐 컬쳐쇼크였지;v; 침대에 신발신고 올라가다니.. 침대에서 맨발로 뒹구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데..;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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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레이주◆FpaOMMMhug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9:49:18그그래도 잘 때는 신발 편하게 벗고 뒹굴지 않을까................(급하게 기억 되짚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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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앨런주(뼛속까지 K국인)◆9chdD30ae. (OkG5nXpFu6) 2020. 10. 24. 오후 10:09:38그, 그런가? 그럼 그렇다고 하지 뭐! 어차피 여긴 저온화상 유니버스인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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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전 12:37: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온화상 유니버스...이대로 괜찮은 거신가()
으으 앨런주 답레는 내일 중으로 줄게....(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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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전 12:43:15저온화상 유니버스는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응응 답레는 편하게 줘:3 -
403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전 12:46:05레스미아이신가보다...앨런주 하이드 부탁할게(소곤
응응 너무 고마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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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전 1:03:57지금은.. 기억할지 모르지만 내긴 모바일로는 하이드가 안 돼서;v; 내일 해야 할 것 같아<:3
아냐 고맙긴! 원래 답레는 편할때 주는거라구>:ㅁ 그리고 스루는 내가 더 자주 했.. 쿨럭.. (피토 -
405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전 1:04:21으아아 오타 내긴->내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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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전 10:18:30으악 으아악 기절해버렸어,,,,,
앗 응응 하이드는 느긋하게 해주구...답레...답레...일단 정신 차리고 써올게 >:3..... -
407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1:11:09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D
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와줘~~ (뽀다다담 -
408 레가놈 왠지 CoC하는 거 같음-산치체크는 아조시한테 잡히는 때인 걸로(?)◆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5:33:29사실 창문으로 도망칠 수도 있었다. 남자의 속궁리느니 무엇이느니 고민하고 골머리를 앓을 것 없이 당장 이 망할 집과 망할 남자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것은 이미 그러다가 뼈저리게 후회한 순간이 있어서였다. 아무리 요사이 평화롭다 해도 바깥에 잠재된 위협은 아직까지 부정되지 않았고, 그에 비해서는 설령 못 미더울지언정 남자에게 들러붙는 편이 훨씬 나았다. 그러니까 이건 남자가 저를 해칠 의사가 없음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충동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토록 들어가지 말라고 한 방이다. 숨길 것이 있으면 여기 있을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출입을 금한 것치고 잠그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느끼며 들어간 방은 낯설지 않은 담배 냄새가 났다. 궐련 끝에서 떨어진 담뱃재만큼이나 삭막한 방이었다. 거실의 풍경에서 어느 정도는 짐작했다마는, 설마 이 정도로 아무것도 없을 줄이야. 레이는 문지방에서 겨우 한 발자국 나아간 위치에서 뒤편을, 남자가 갑자기 튀어나오기라도 할 듯이 불안하게 눈질했으나 이내 욕을 중얼거리며 벽장부터 열어제꼈다. 옷가지 사이사이를 뒤적거리며 다른 것 없는지 확인하다가 발견한 금고의 문을 다짜고짜 젖히려 한 것이 금고는 보통 잠겨있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떠올려내는 것보다 빨랐다. 레이는 다이얼식 잠금장치를 건드릴 엄두도 못 내며 다만 공포어린 시선으로 내려다보았다... 저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금고는 나중에 생각하자. 겨우 주의를 떼어내며 레이가 다음으로 확인한 것은 서랍장이었다. 세 칸짜리 서랍이다. 첫째와 둘째 칸은 그렇다 싶은 것이 없고, 남은 것은 셋째 칸. 마지막 칸이라서 그런지,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묘한 불안감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서랍을 연 레이는 든 것을 확인하자마자 맥이 탁 풀리는 기분과 동시에 기묘함을 느꼈다. 고작 액자 두 개. 한 서랍칸에 오직 액자 두 개. 가지런히 엎어놓은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레이는 느릿한 손길로 그것을 겹쳐 꺼냈다. 하나를 보면 나머지 하나를, 그 안에 든 사진을 살피는데, 어째 보면 볼수록 기묘하기만 한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야외 배경에 여러 사람이 담겨 있었다. 모두 단정하고 고급져 보이는 옷을 입었는데, 레이는 그것이 경찰이 입는 옷 같다고 생각했다. 뭐가 그렇게 즐겁다고 하나같이 웃어제끼는지. 아니꼬운 마음으로 그 상판들을 훑는데, 거기서 낯설지 않은 얼굴을 발견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아니, 정정하겠다. 낯설기 그지없다. 왜 이 집의 주인이 같은 정복 차림으로 끼어있는지는 일단 차치해놓더라도, 기묘한 의문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그 새끼가 이토록 웃은 적이 있었나? 비록 머리카락 모양도 다르고, 얼굴도 기억하는 것보다는 젊으나 이목구비만큼은 영락없이 같았다. 그런데 그 이목구비가, 이러한 모양으로, 진심으로 밝게 웃는 것은 처음 보는 것이다. 레이는 무슨 감정을 가지면 좋을지 몰랐다. 이상하게 짜증만 솟구쳐 올라서 투박한 동작으로 액자를 서랍에 도로 덮어놓았다. 더는 보기가 싫었다.
두 번째 사진은 낯선 사람이 담겨 있었다. 오직 그 한 사람뿐이었다. 갈색 머리의 여자다.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쓰인 간판이 줄지어선 거리 한복판, 이름이라도 불린 듯이 뒤돌아보던 참이다. 다소 흔들린 초점, 그러나 이보다는 더 밝을 수 없다는 분위기는 아무리 비관적인 열일곱 살짜리라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었다. 레이는 문득 사진 속의 여자가 누구인지 싶었다. 가족? 애인? 아니면 그저 친구? 처음 액자에 이 여자가 있었던가? 레이는 기껍지 않은 눈으로 서랍에 엎어놓은 액자를 살피다가 이내 느리게 오른손을 뻗었다. 호기심이었다. 기왕 확인하러 들어온 김에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알고 가고 싶었고.
//서랍이 아마 높은 확률로 바닥에 딱 붙어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럼 레이 자세는 한쪽 무릎을 굽혀 쪼그려앉은 자세일 거야 :D!!! 액자를 향해 손 뻗는 데서 끊은 건...앨런주가 잇기 편하라고(?) 이쯤이면 앨조시도 돌아오지 않았을까.....?:>(아니면말해주란뜻
그그리고 액자에서 사진을 꺼내는 발상은....레가놈이 fail했다는 거시야...............() 레이주는 몹시 꺼내고 싶었음........ -
409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6:04:07답레다!! 아마 잇는 건 이따 밤이 될 거야;v;
응응 서랍은 레이주가 생각하는 그 낮은 서랍 맞고 딱 알맞게 끊은 것 같아! 고마워:D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디어나 관찰력 판정 해버릴까:3 -
410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52:26나야말로 앨런주...방 묘사 세세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거시야 :D 답레는 느긋하게 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D100 가즈아~~~(대체
지능 .dice 1 100. = 37 | 롤값 .dice 1 100. = 83
관찰력 .dice 1 100. = 82 | 롤값 .dice 1 100. = 41
물론 지능을 이렇게 정하는 게 아니라고 기억하지만 룰북 뒤지기 귀찮아여:3c(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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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6:53:43레가놈..지능 낮아...(납득(?
관찰력만큼은 성공해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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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7:01:40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이 잘못했네>:ㅁ
방 묘사 쓰면서 이걸로 괜찮나 싶었는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v;
아조시도 재미로 돌려 봐야지ㅋㅋㅋㅋ
지능 .dice 1 100. = 11
행운 .dice 1 100. = 31
SAN치 .dice 1 100. = 85 -
413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7:02:15!
대단해.. 지능 행운 모두 바닥이지만 정신력 하나만 믿고 닥돌하는 아조시의 패기... -
414 레이주◆FpaOMMMhug (120Vjrv0C6) 2020. 10. 25. 오후 7:25: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력에 스펙 몰빵한 아조시,,,,,,,,,
근데 지능 11에 행운 31이라니 다갓 용서할 수 업따>:ㅁ
그나저나...coc 안 한 지 오래인 거 같구만.. 그립다....:3c
아조시랑 레가놈 2인 티알하는 거 보고 싶다...(??? -
415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7:45:00티알.. 온라인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직접 만나서 하는 게 더 재밌더라구:3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코로나만..!!
앨조시와 레냥이의 티알 희망편:
-관찰력 82와 산치 85의 조합
-빠른 진행, 술술 풀리는 떡밥
-키퍼가 기뻐함
절망편:
-지능 37과 행운 31의 조합
-펌블과 펌블과 아무튼 펌블
-키퍼가 슬퍼함
이 되지 않을까XD -
416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17:39면대면 티알.. 지인들이 모두 하나같이 티알 관심없음이라서 무척 슬프다는 거시야...;v;... 마지막 희망이 온라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절망편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에
-불화로 인한 놀라운 협동력
까지 들어가면 완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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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22:34나도 티알 하는 지인이 얼마 없어서 한줌 있는 사람들이랑 뛰고 그러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못한지 좀 됐다;v; 맘에 드는 시나리오는 한가득인데..<:3
ㅋㅋㅋㅋㅋㅋㅋ현재 호감도로는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갈 지를 놓고도 30분은 싸울 것 같아XD
레이: 왼쪽!
앨런: 오른쪽.
키퍼: (환장) -
418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28:49맘에 드는 시날로 하는 단체 티알만큼 즐거운 것도 없지...왁자지껄....연속 펌블도...즐길 수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현재 상태면 레이 앨조시가 어디 선택하나 가만히 지켜보다가 앨조시 고르는 순간 일부러 반대로 고를 듯(대체) 아조시 빡치라고+자존심 때문에(대체) 물논 아조시가 으름장 놓으면 얼마 안 가 기가 죽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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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32:07맞아 단체 티안은 엉망진창이 되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아XD
참고로 앨런주는.. 일명 펌블의 신이라고.. 다이스 세 번 돌리면 한 번은 펌블이 나오는 수준이야;v;
ㅋㅋㅋㅋㅋㅋㅋ이 시날.. 과연 엔딩을 볼 수는 있을 것인가..
키퍼: (집에 보내줘요) -
420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8:50:39레이주는... 모 시날 하던 중에 정신이상 걸린 뫄뫄 무기를 민첩으로 뺏으려다가... 대성공 떠서 무기를 뺏으려는 레이주의 대단한 힘의 기운이 온사방을 매섭게 휩쓸면서 뫄뫄가 기절했습니다!!!<<까지 성공시켰다는 일화가 있지...(?
그것이 마지막 대성공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버엔딩 시날...,,.,,,,,키퍼님 지못미....... -
421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8:57:34ㅇㅁㅇ 하드캐리 멋져..! (대체
앨런주의 일화는.. 3연속 펌블에 그중 둘은 100펌블<-이런 것밖에 없는데.._| ̄|○
티알 얘기하니까 앨런이랑 레이로 타이만도 돌려 보고 싶다:3 하지만 상판에서는 무리겠지..;v; -
422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14:44100펌블...대단해...(????????) 농담이고 그냥 모든 것은 다이스님의 모오오옷된 장난이니까 >:3.....
으으 타이만...나도 하고 싶다... 근데 스포 같은 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상판에서는 무리겠지<:3... 자작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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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18:29여기저기서 다이스들한테 미움받고 다니는 자타공인 다갓의 원수 앨런주;^;
아무래도 그렇지;v; 사이트 특성상 여긴 완전히 오픈이니까.. 그럴 땐 좀 아쉬워8^8 -
424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28:41에엗 앨런주가 다갓의 원수라니 그럴 리가 업서>:ㅁ
흠... 과연 여기 다이스는 어케 나올까... 다갓님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dice 1 100. = 16
.dice 1 100. = 28
.dice 1 100. = 57
.dice 1 100. = 45
.dice 1 100. = 89
아무래도..그치..<:< roll20 같은 데 가기에도 조금 그...친목 그게 있으니까.... 사실 롤20에서의 플레이 내역을 링크화해서 며칠 공개해놓으면 괜찮지 않을까~ 도 몇 번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비현실적이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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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29:28무난무난해서 딱히 할말이 없는 다이스 결과.....실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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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37:26다갓님 다갓님 절 얼마나 싫어하시나요?
.dice 1 1000. = 135 만큼!
맞아;^; 상판에서 타이만은.. 무리인 걸로..
이렇게 된 이상 직접 시날을 쓰면 (아님 -
427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37:59엥 다갓님 예능감이 없으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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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44:09저온화상 다갓님 특...예능감 1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날...몇 번 쓰려고 노력은 해본 적 있어...응 노력만....()
사실 다인 시날에 비해 타이만이 훨씬 쓰기 쉽다고들 하지만 어떡해...난 모르겠는걸...:>(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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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앨런주◆9chdD30ae. (TuirP37rGE) 2020. 10. 25. 오후 9:48:43에헤이 거 다갓님이 눈치가 없으시구만~~ (?
다인이던 타이만이던.. 곰손 앨런주에게 맡기면 전부 어려워진다는 것;v; 글 잘 쓰고 싶다.. (먼산 -
430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9:56:13앨런주는 이미 글을 잘 쓰는걸........?:<c(이해불가!
사실 타이만이...좀...좀...뭐지 보통 흔히 따르는 기본적인 분위기나 틀이나 그런 게 있으니까 대체로~~:> 그래서 작성하기 쉽다고 들었음....하지만 레이주는 그래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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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0:07:16ㅖ?? 글을 잘 쓴다니 앨런주 잘못 찾으셨읍니다:ㅁ
걱정마 여기 모르겠는 사람 하나 더 있어 (소근
다들 시날을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쓰는 건지.. 난 세 번 죽었다 깨나도 그렇게는 못 할거야;v; -
432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10:30:08엥 여기 저온화상의 앨런주 아니신가요....? >:ㅁ
흑흑....시날 천재들 너무 부러워 나랑 뇌 바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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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뭐야 아저씨 갑자기 왜그래요-산치 체크 구간입니다◆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0:57:19계기는 사소했다.
방 문을 잠그고 나온다고 하고 잊어버린 걸 뒤늦게 떠올린 탓이었다. 그답지 않은 실수였다. 아무래도 그간 함께 지내면서 어느 정도 해이해진 탓도 있는 것 같았다. 하룻밤 정도는 그냥 놔둬도 괜찮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먹었다. 비록 소년에게는 일찍 올 거라고 말했으나 실상은 언제 돌아오게 될지 모른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고, 두 번째 이유는 그가 자신의 공간을 침범당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데 있었다. 설령 그 대상이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라고 하더라도 이리저리 들쑤셔지고 다니는 건 딱 질색이었다.
문을 다시 열고 들어왔을 때, 예의 그 소파에 소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상을 감지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안일하게도 그저 화장실이라도 갔겠거니, 싶었을 뿐이었다. 그러다 불이 꺼진 화장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빠끔히 열린 방 문을 발견했다.
그게 발단이었다.
"지금 뭐 하는 거지?"
생각보다 먼저 말이 튀어나갔다. 서랍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작은 등이 보였다. 닫히지 않은 방문, 열려 있는 세 번째 칸. 서서히 사건의 전말이 잡혀 나갔다. 그리고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미안해.
"나가."
미안해, 나디아.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가 액자를 향해 막 뻗던 손목을 잡아챘다. 그조차도 자주 열어보지 못하던 것이었다. 볼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에 미칠 것만 같아 시야에서 치운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차마 아예 지울 수는 없었기에 금고에 넣지 않고 서랍에 둔 것이었는데.
돌아와. 제발. 부탁이야.
"나가!"
내가 잘못했어.
방향이 잘못된 분노였으나, 지금의 그에게는 고작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여유도 없었다. 그때까지 잡고 있던 소년의 손목을 거칠게 집어던지며 소리쳤다. 그 기세에 비틀거리다 서랍에 무릎을 부딛혔지만 아픔을 느낄 새조차 없었다. 억지로 눈을 돌렸던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휘청이는 몸으로 침대에 걸터앉은 그는, 더 이상 소년의 존재를 인식하지도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네가 없으니까 죽을 것 같아.
/어..? 아조시가 왜 이러지..? (혼란)(머리싸맴
호옥시 잇기 힘들다면 말해줘.. 수정해 올게;^; -
434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0:58:01이 앨런주가 저온화상 앨런주는 맞는데 글 잘쓰는 앨런주는 아니라서요ㅇㅁㅇ
맞아.. 그럼 답레도 기깔나게 잘 쓸 수 있을 텐데.. 이딴 거 말고.. (?? -
435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11:32:10'ㅁ')
일단 산치 체크 가볼까요~~~(?)
정신력 .dice 1 100. = 4 | 롤값 .dice 1 100. = 71
실패시 .dice 1 4. = 4 이성도 소실
앨런주 질문 하나만... 앨조시가 손목 집어던진 건 얼마나 세게 던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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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레이주◆FpaOMMMhug (U4AS9puzFU) 2020. 10. 25. 오후 11:35:08정신력 4..........????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멋지게...실패했군....... 레이가 이성 4를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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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앨런주◆9chdD30ae. (RYqWYIhrxo) 2020. 10. 25. 오후 11:41:49산치가 4인데 4를 깎는다고..? 어메이징 다갓...
이렇게 된 이상 광기 판정을.. (아님
으음.. 아조시 화남+완력 차이+체격 차이 고려했을 때 아마 못해도 몸이 따라 내팽개쳐질 정도까지는 되지 않았으려나..?
하지만 넘어지면 아프니까 바닥에 나동그라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자. 우리 레이를 다치게 하다니 용서못해>:ㅁ (? -
438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전 12:00:36광기 판정이...산치 몇부터 시작되더라...(가물
오께이 그럼 그런 것으로 알고 답레 쓸게 :>! ...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주는 건 내일이 될 거 같다;v;...(기력사망(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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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06:46내 기억 상으로는 산치가 한번에 절반 이상 깎였을 때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 (가물
아니 근데 광기고 뭐고 레이 지금 산치가 0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MP가 없어..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줘~~:3 (뽀담뽀담)(머리에 쿠션 대줌 -
440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전 12:11:40어..라...? 아마 이성 최대치는 99부터 아니었던가.....??? :ㅁ 광기 판정은 내 가물한 기억으로는...아마 5이상 깎였을 때부터였던 거 같구....(기억안남...
헉 쿠션이다(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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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14:23...일본 쪽 룰북이랑 헷갈렸나.. (혼란
너무 산치 깎일 일 없는 평화로운 시날만 뛰어버릇했나봐.. 슬슬 시동을 걸어야 (이거아님
(이불까지 덮어줌)(뽀담꼬옥 -
442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전 12:24:46일본 쪽에 따로 룰북이 있...어...?!(쇼크) 와우... 나는 그냥 초여명 번역본 사서:3c....
않 대체 무슨 시동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앨런주 침착하자 진정해(동공지진(???
(뽀다담꼬옥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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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전 12:42:54요즘 티알을 직접 못 뛰니까 유튜브 영상으로 많이 찾아보는데 재밌게 본 게 일본 채널에서 올린 시리즈였거든:3 룰이 좀 달라서 헷갈렸나봐..:<
앨런주의 티알자캐는 애초에 굴리려고 짠 캐라는 후문이 있죠 후후후후...
(숨 못쉬게 꼬옥!!! -
444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전 8:27:05(...했더니 기절하고 일어난 레이주)(????
앨런주가 내 호흡을 방해해서 기절시켰어...(??????
헉 그렇구나:ㅁ 일본 쪽은 조금 다른 건가..:ㅁ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티알자캐를 아낍시다... 공익티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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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3:38:16(레이주 2차 기절 시도)(꼬오오오옥!!!!
아무래도 그런가 봐:3 기억상으로는 막 HP가 10대고 그랬으니까..
하지만 티알자캐는.. 굴려야 제맛인걸요:D? -
447 둘이..친해..지자...-그나저나 제가 스포를 발견했는데요◆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3:40:45뒤편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레이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을 느꼈다. 소스라치도록 놀랐으나 뒤를 돌아보거나 급히 물건을 정리하고 도망치는 일은 없었다.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몸이 그대로 얼어붙은 양 움직일 생각을 않았다. 손목이 잡히고 나서야 남자의 형용할 수 없는, 그저 분노에 잠겼다고밖에 이를 수 없는 일그러진 얼굴을 보았다. 레이는 공포에 잠식된 얼굴로 황망하게 입을 열었다.
"자, 잘ㅁ, 잘못했-"
남자가 손목을 거칠게 집어던져 말이 끊기고, 몸을 미처 추스르지 못했을 뿐이다. 바닥에 반쯤 쓰러진 레이는 남자를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전에도 남자가 화를 낸 적은 있었으나 이 정도로 과격하게 소리 지르지는 않았다. 사실 옷가지나, 들여다보지도 못하는 금고, 의미도 모르겠는 사진 말고는 본 것이 없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방이다. 그런데 왜 남자는 출입을 금지하고 고작 잠시 들어간 것으로 이렇게 과하게 분노하는 걸까. 시야 가장자리에 아직 손에 쥐고 있는 두 번째 액자의 앞면이 어른거렸다. 레이는 그것이 주된 원인인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다만 무서울 뿐이다. 어디 간다더니 갑자기 돌아와 소리 지르는 남자가, 분노하는 모습이, 이제 화를 불렀으니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는 끔찍한 불안감이.
"대체,"
레이몬드는, 공포를 다스릴 줄 모른다.
"대체 뭐가 잘못된 건데?! 씨발, 내가 뭘 했다고! 아무것도 없는 방에 네 잘난 옷이랑 금고랑 사진밖에 없었어!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왜, 그 좆같은 금고에 말 못할 거라도 담겼어? 벌써 속셈이 까발려지면 곤란하니까, 그래서 존나 급하게 쳐들어오신 거야? 어때, 틀렸냐? 어디 한번 그 잘난 주둥이로 이번에도 속셈 없다 변명해보시든가!" -
448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3:41:48>>446 (으아악(2차기절(??
않.... 빨간 눈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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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3:49:34.....아이고 레이야.....
아재가 잘못했네.. 뭐해 앨런 메이너드 이리 와서 무릎 꿇어 (??
진짜.. 레이 무릎에 앉혀두고 오백만번 뽀담뽀담해주고 싶다.. 아이고 레이야.....
>>448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D -
450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3:53:18아니야 뽀담뽀담은 필요하지 않은걸:3(???) 아조시랑 곧 친해질 테니...괜찮아........(????
으아악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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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4:26:40아조시 하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 (먼산
무섭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D (쫓아감 -
452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5:38:17아고 일이 있어서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 레이주 미리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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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5:40:00>>451 으아악(도망감!(?
앨런주 답레는 느긋하게 줘<:3(뽀담뽀담) 앨런주도 미리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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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9:25:41답레가.. 날아갔어...
내 답레... -
455 아조시 애한테 왜 그러냐-스포 그까이꺼 별거 아입니다(?◆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0:12:51안타깝게도 소년의 잘못했다는 말은 그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만약 그가 그 말을 들었더라면 상황이 조금쯤은 달라졌을지도 모르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거기다 기름을 들이부은 건 소년이 아직도 쥐고 있는 액자였다.
"이리 내."
짓씹듯 말하며 액자를 손에서 낚아챘다. 소년의 추측과 달리, 금고는 그저 그가 돈과 총 같은 것들을 넣어두는 곳일 뿐이었다. 그가 방에 들어오는 걸 금지한 이유는 단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이 사진 때문이요, 다른 하나는 그가 예기치 못하게 자신의 공간을 침범당하는 걸 끔찍이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앞에 있는 소년은 단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그 두 가지를 모두 저지르는 데 성공했다. 가히 놀라운 능력이었다.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분노로 목소리가 뚝뚝 끊겼다. 액자를 부여잡은 손이 떨렸다. 유리 너머의 여자는 그런 그의 심정도 모르고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었다. 밀물처럼 기억이 몰려왔다. 여름, 쾰른의 거리, 장난스럽게 찍은 사진. 행복했다. 행복했었다. 그렇게 행복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지?
"당장 나가!"
거칠게 소년의 팔을 붙잡고 방 밖으로 밀어냈다. 멍자국이 남을 게 분명했으나 신경쓰지 않았다. 이제껏 소년을 배려하고 인내한 그 모든 순간들이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그는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있었다. 소년이 반항하건 말건 상관조차 하지 않은 채 소년을 내몬 뒤 그대로 문을 강하게 닫았다. 문손잡이를 단단히 잠근 뒤 비틀거리며 서랍으로 다가가 무너지듯이 무릎을 꿇었다. 손자국이 남은 작은 액자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오래도록 움직이지 않았다.
/우선.. 석고대죄부터 하고 시작할게.. (머리박
너무 완결형으로 쓴 것 같아서 어떻게든 바꿔 보려고 했는데 뒷구르기하면서 봐도 지금 앨조시가 누구 말이 제대로 들릴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8ㅁ8 잇기 힘들면 바로 말해줘.. 내가 앨조시 머리를 뜯어서라도 최대한 고쳐 볼게... -
456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10:37:25'ㅁ'),,,,,,,
일단 답레 한번 날린 앨런주 뽀담뽀담이구... 잇기는...무리가 없을 거 같아..!:> 다이죱함!! 다만 이걸 어떤 식으로 서술할지 고민하는데 조금 시간 잡아먹을거 같넹:>c..... -
457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0:53:33으윽으극 내가 죄인이야 대역죄인.. (머리박)(쾅쾅
잇기 불편하면 지금이라도 수정해서 올까..? 8^8 -
458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11:05:44으아악 앨런주 머리박지 마 아야해;ㅁ;!!!!
아니아니 불편하거나 어렵거나 하진 않아!!! 다만 글 구성을 어떻게 할지 조금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것뿐이고...그러니까 내 필력 모자람 탓이지 앨런주 답레 탓이 아니다 <- 이 말!! >:ㅁ(필사적 -
459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1:09:47앨런주가 죄인이야 앨런주가.. 저기 구석에 가서 앨조시랑 무릎꿇고 손들고 벌서야돼 엉엉 (쾅쾅
흑흑 그래도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말해줘야돼.. 888 888 -
460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11:24:31응응 바로 말할 테니까 앨런주는 벌서지 마라...팔 아프다<:3....(뽀담뽀담
답레는...아마 내일 줄 수 있을 거 같아...역시 서술방식을 고민해야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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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앨런주◆9chdD30ae. (ugfewymRdI) 2020. 10. 26. 오후 11:29:36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888ㅁ888 그리고 진짜로 언제든지 고쳐달라고 말해도 돼;ㅁ; 미안해..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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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레이주◆FpaOMMMhug (ezwxIDYc.I) 2020. 10. 26. 오후 11:32:53에엥 앨런주 미안해하지 마;;ㅁ;;,,,(꼬옥토닥토닥) 진짜...진짜 거짓말 1도 없이 그냥 내 필력 문제니까 부디 마음쓰지마....내가 마음 아파.....(뽀담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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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앨런주◆9chdD30ae. (Uv9MYJBaq.) 2020. 10. 27. 오전 12:06:56(토닥토닥받음)(맞꼬옥
안니야 레이주 마음아파하지 마;ㅁ; (데일밴드 붙여줌)(?
흑흑 빨리 레이도 뽀담뽀담해주고 싶다..8 8 -
464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전 12:54:02헉 마음에 데일밴드....'ㅁ')!!!!
레이 뽀담뽀담은...시간이 해결해줄거야....(꾸닥
이만 졸려서...자러 들어가볼게...앨런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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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앨런주◆9chdD30ae. (Uv9MYJBaq.) 2020. 10. 27. 오전 1:13:42응응 레이주도 잘자~~(꼬옥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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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후 4:10:34으아악 갱신 :>!!!
답레...써오겠슴....(꾸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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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앨런주◆9chdD30ae. (x91QRlHB5U) 2020. 10. 27. 오후 5:25:05갱신..! 형생 폭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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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후 7:32:53남자가 다시 거칠게 팔을 붙들었을 때 레이는 반항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하지 못했다. 그저 아연실색하고 공포로 얼굴이 경직되어 남자를 보는 듯, 다소 비낀 위치의 허공을 보는 듯, 하염없이 아득하게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다. 보는 것도 아니다. 아프도록 잡힌 팔을 그대로 이끌려 방 밖에 내몰린 레이는 문이 강하게 닫혔을 때도 거의 미동조차 않다가, 얼마 가자 헉, 하고 위태로운 소리와 함께 숨을 삼켰다. 바닥에 반쯤 쓰러진 채로 목 언저리를 더듬다가 그대로 앞섶을 쥐고 그 숨을 내뱉으려 기를 쓰고, 잠시 뒤 거칠고 불규칙한 호흡을 이어나갔다. 경미한 호흡 곤란이다. 바닥에 무언가가 투둑, 하고 떨어졌고 레이는 터질 듯이 붉어진 눈을 문지를 생각조차 못했다. 그대로 바닥에 웅크려 숨을 안정시키려 애쓰면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른다. 마침내 고른 숨을 쉬게 된 레이는 느릿하게 바닥을 짚고 상체부터 일으켰다. 그리고 두려움 어린 눈빛으로 방문을 바라보았다. 잘게 떨면서도 남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들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도망가야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지배하는 것 같았다.
//으악...자꾸 자질구레하게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다가 그냥 비교적 담백한 묘사로 가기로 했다............:3c 혹시나 해서 다시 말하지만 그냥 레이주 역량 문제니까.....!!!! -
469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후 7:33:28으아악 나메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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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앨런주◆9chdD30ae. (Uv9MYJBaq.) 2020. 10. 27. 오후 8:11:14......아재가 잘못했네 잘못했어...
앨런놈 진짜 구석에 손들고 세워두고 싶다;^; 어떻게 우리 레이한테 그럴수가 있는지>:ㅁ (오너가 할말 아님
답레는 저녁 먹고 들고 올게! 레이주도 맛저해XD -
471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후 9:06:24킹치만....레가놈이 잘못한 거 아닐까....?🤔 목숨 구해준 사람이 그렇게 들어가지 마라 한 데를 구태여 들어가서.....솔직히자업자득(자캐에게혹독함
앨런주도 맛저하길바라~!!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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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과연 앨조시는 독일에-무슨 여행을 간 걸까요:3◆9chdD30ae. (Uv9MYJBaq.) 2020. 10. 27. 오후 10:56:47소년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소년에게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이미 잊었다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몰랐다. 사진, 사진, 빌어먹을 사진. 술을 병째로 들이키고 나서도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아 꺼내보지 못한 사진이었다. 그녀의 웃는 얼굴을 보면 죽고 싶어졌고, 그 자신이 웃는 얼굴을 보면 죽이고 싶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속 편한 자신의 얼굴이 그토록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유일하게 남겨둔 것들이었다.
동료가 훈장을 받은 날이었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십 대를 구한 공이었다. 평소 쉬지 않고 입을 놀린다고 해서 별명이 모터기였던 동료는 한 시간 내내 설득을 멈추지 않은 결과로 훈장을 받았다. 수여식이 끝난 뒤 단체 사진을 찍자는 말이 나왔다. 장소는 경찰서 앞이었고, 카메라는 누군가의 핸드폰이 전부였다. 정작 찍고 났더니 헤드락에 손가락으로 만든 뿔에 누구는 눈을 감았다며 또 한바탕 난리법석이 일었다. 엉망진창인 결과물이었지만 액자에 넣어둘 만한 가치가 있었다.
다른 하나는 독일의 거리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막 쾰른 대성당을 보고 나온 참이었다. 나디아는 건축물에 관심이 많았다. 산더미처럼 찍은 사진을 카메라로 확인하며 앞서 나가던 그녀를 불러 기습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장난의 대가로 등짝을 한 대 맞긴 했지만, 결국 그 사진도 액자 안에 들어갔다. 브뤼셀을 경유해 암스테르담까지 가는 긴 여정이었다. 두 사람 다 고대하던 여행이었고, 실제로도 만족스러웠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이 주였다. 그 기억이 칼날이 되어 돌아올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긴 한숨을 내뱉으며 그는 얼굴을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건지 알 수 없었다. 해일처럼 밀려오는 기억에 휩쓸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자제력을 길렀다고 생각한 건 착각이었나 보다. 적어도 감정을 숨기는 법 정도는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
서서히 머리가 맑아졌다. 동시에 그가 어떤 짓을 했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다. 출입을 금한 방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도 모자라 서랍을 뒤진 건 소년의 과실이었지만, 그 또한 이 일에서 잘한 건 없었다. 마구 몰아붙인 데다가 거칠게 밖으로 내몰기까지 했다. 그 상황에서 힘조절이란 게 머리에 들어왔을 리 없으니 분명 멍이 들었을 터였다. 낮게 신음을 내뱉으며 액자를 다시 서랍 안에 넣었다. 머리를 거칠게 헝크러뜨리며 자리에서 일어선 뒤 문을 열었다. 사과할 건 확실히 할 생각이었다.
/머리: 오 이거 좀 괜찮은 거 같은데? 써보자!
손: 그래!
결과물: >>472
머리: (절망)
OTL -
473 레이주◆FpaOMMMhug (fAuGAuqKhw) 2020. 10. 27. 오후 11:42:00앨런주 내가 조금 다른 일로 오늘은 답레도 잡담도 힘들 것 같다는 말 전하러 왔어;^;,,, 미안해.... 항상 고맙고, 또 미안하고... 응.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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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앨런주◆9chdD30ae. (Uv9MYJBaq.) 2020. 10. 27. 오후 11:49:43레이주 괜찮아? 나야 늘 위로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지만 그래도 힘내;^; 한숨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거 왕창 먹고 푹 쉬다 오는 거야:3 답레는 원할 때 천천히 줘도 되구 느긋하게 와줘8 8 내일 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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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2:53:31점심 갱신! 레이주도 맛점하길 바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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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러니까 레가놈이 피해자 같은데-첫 잘못은 얘가 저질렀읍니다>:ㅁ(자캐에게가혹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2:30:48문을 연 남자는 조금 전에 팔을 끌고 내몬 딱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다시피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마자 소스라치게 기겁하며 벌벌 떠는 예의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무언가로부터 저를 지키려는 듯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후드를 눌러 쓰고 다니는 소년은 공포에 어설프게 경직된 시선을 남자에게 향했다가, 이윽고 그조차 견딜 수 없다는 듯 급하게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저 떨었다. 통증이 뒤늦게 몰려오는 양 강박적으로 한쪽 팔목을 붙잡은 채였다. 남자가 소년의 시선이 향했던 그 찰나를 놓치지 않았다면 금방 눈물을 쏟기라도 한 듯한 충혈된 눈과 못지않게 붉은 눈가를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굳이 크게 관심 기울이지 않더라도 두려움에 헐떡이는 양 불규칙하게 가빠져 가는 숨 또한 눈치챌 수 있으리라.
성인이 가하는 폭행에 대한 지독한 트라우마가 있다.
레이는 목과 가슴 안쪽 어딘가가 사정없이 쥐어 비틀리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숨을 쉬기가 다시 어려워졌다. 시야가 아득해 보이지도 않고, 몸 전체가 빳빳하게 굳어 떠는 것밖에 모르게 된 것 같았다. 남자가 방에서 나왔다. 더없이 분노했을 텐데, 이제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다. 레이는 숨소리를 죽이려고 애썼다. 진작에 도망쳤어야 했는데, 아니, 도움을 구걸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가 밀려왔지만 그것도 이내 공포심에 덮여 모호해졌다. 남자가 말을 꺼내거나, 무엇이건간에 커다란 행동을 취했으면 겁을 지레 먹으며 "죄, 죄ㅅ-" 까지 말하다가 말문이 턱 막힌 듯 그저 고르지 않은 숨을 가까스로 이어갔을 것이다.
//얍 갱신!!! 앨런주 기다려줘서 고마워;v;,,, -
477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2:38:11레이주 어서와:3!! 별로 오래 기다린 것도 아닌걸XD 밥은 먹었어?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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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레이주◆FpaOMMMhug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3:56:39으음 그래도 기다려준 건 기다려준 건데 머<:3 응응 당연히 먹었지! 앨런주는 맛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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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4:48:18그냥 집에 있는 거 이것저것 긁어서 먹었지:3 이따 저녁에 또 나가봐야 하는데 가기 싫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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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레이주◆FpaOMMMhug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5:42:23아이고 앨런주..외출..;ㅁ;(뽀담뽀담) 조심히 다녀오라는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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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아뇨 앨조시가 잘못했죠-자캐 별로 안 아끼는 오너 백◆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6:04:16한바탕 울기라도 한 것 같은 소년의 얼굴에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가 식을수록 속이 못내 복잡했다. 따지고 보면 먼저 도와주겠다고 한 것도 그였는데, 못해도 스무 살은 어려 보이는 꼬맹이 하나 붙잡고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인지. 다시 한 번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는 무릎을 굽혔다. 그대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는 문에 등을 기댔다.
"방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머리와는 달리 정작 입은 딴소리를 지껄이는 데 바빴다. 아, 이게 아닌데. 엉켜 버린 속마음을 대신하기라도 하듯이 머리를 다시 한 번 거칠게 헤집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까보다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할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겁먹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니, 거짓말이다. 방금 그 행동은 명백한 위협이었다. 화가 났잖아. 멋대로 제 공간을 침범한 소년에게 화가 났잖아. 그래서 마구 소리치고 몰아붙였잖아. 자신도 참, 나잇값을 못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
그와 소년의 신장은 거의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 그는 성인이고, 소년은 (나이를 들은 바는 없지만) 아마도 아직 십 대일 터였다. 생각하면 할수록 진한 자괴감이 밀려왔다. 그러니까 이게 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 앨런 메이너드.
/답레만 던져두고 나갔다 올게:3 -
482 레이주◆FpaOMMMhug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6:11:56앨런주 잘 다녀와~~:> 우으 아조시...아조시..울 아조시....자책하지 마요 아조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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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9:49:32집이다집! 으아아아!!!
아조시는.. 개인적으로는 자책 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레이 트라우마나 건드리고 말이야 어 낼모레 마흔인 놈이 아주 그냥 잘못했어 안했어 (??? -
484 레이주◆FpaOMMMhug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11:22:43집이다...집이다...;ㅁ; 앨런주 내가 오늘 조금 지친 거 같아서..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을까........??88
그리고 앨러니 자책하면 안대여,,,,,,,,,,,,잘못한 거 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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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25:04아이고 레이주 어서와 고생했어88ㅁ88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주고 오늘은 푹 쉬어;ㅁ;
앨조시가 잘못했어.. 이건 전부 앨조시의 죄다..! (?? -
486 레이주◆FpaOMMMhug (KskD9KFNBY) 2020. 10. 28. 오후 11:43:44흑흑 미안하고 고마워,,,, 내일 기운 차리는 대로 후딱 줄게...;^;,,,,
에엥 근본적인 잘못은...레가놈이 저질럿는걸.....!! 이건 팩트다!!! 그리고 솔직히 이번 일상 돌리면서 앨조시 뽀담뽀담 필요성을 더욱 인지하게 되었구,.,..,,,흑 앨조시 얼른 토닥뽀담해주고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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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앨런주◆9chdD30ae. (bu9Ps.fqRQ) 2020. 10. 28. 오후 11:51:19답레는 편할 때 느긋하게 들고 와줘:3
그치만 답레 쓸 때마다 속으로 앨조시 성격 나빠.. 분조장.. 이러면서 썼는걸;^; 에이 그리고 앨조시 뽀담뽀담은 하나도 안 급해 우리 레이가 더 급하지>:ㅁ! 레이야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나 운다;ㅁ;.. -
488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전 12:01:09그치만 분조장은...아무래도 레가놈쪽이 더......(갓직히,,,,(?
흑 그냥 행복한 얘기하자 썰을 푸는 거야 썰을.......(<-당장생각나는거없음 -
489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전 12:08:24귀염뽀쟉한 레이가 화내는거랑 앨저씨가 화내는 건 차원이 다른걸;v; 화내는 레냥이도 귀여워 희희 (??
썰.. 썰..
앨조시가 선생이고 레이가 제자인 에유는 어떨까 싶었는데 시작부터 혼돈의 카오스일 것 같으니까 고이 마음속에 접어둬야지:3 -
490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전 12:13:07하지만 외출 나가고 돌아왔더니 집을 수레기장으로 만들어놓은 냥이는 귀엽기보다는 짜증나는 법이야....(?
선생제자...조선시대에유가 있긴 한데 현대 버전으로도 보고 싶다...:ㅁc 에엥 접어두지마 나 보고 싶어(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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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전 12:21:06잉 수레기장이라뇨 별로 건드린 것도 없는데>:ㅁ 그리고 레냥이 정도의 귀여움이라면 뭘 해도 용서 가능이라고 생각함미다 슨생님!
맞아 그 조선시대 에유가 현대로 오면 어떨까 생각해서 나온 썰이야:3 그치만 그렇게 되면 제1관문이.. 앨쌤 과목은 뭐로 하지..? 어.. 체육..? -
492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전 12:27:44저 같으면 용서불가능입니다...(????(자기자캐에게가혹암튼무척가혹
체육도 좋고...의외로 영어도 좋고...아니면 지적으로 수학도 좋고.....:>c 체육은 개인훈련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영어는 순문학 모먼트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수학은 지적 모먼트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잇습니다 스앵님(욕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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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전 12:33:16으으음 난 시험 통과 못해서 보충수업 하는 레이랑 앨쌤이 보고 싶으니까 대충 영어로 할까! 뭐어때뭐 어차피 네이티브잖아 (??
그렇게 되면 앨쌤은 레이 담임이려나:D 막 출석부로 레이 머리 한대 꽁 하면서 너 진짜 공부 안할래 하는 앨쌤도 보고 싶은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한국패치네..<:3 -
494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전 11:28:06으아악 기절잠 잤어..;v;
헉 영어쌤에...담임....!!!! 에이 머 어때 뒷사람들이 한국사람인데 한국패치 좀 먹여도....(대체) 레가놈은 불량학생이라서 앨조시한테 이런저런 잔소리 들을 거 같다:>c -
495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12:36:32점심 갱신! 레이주 잘 잤어? (뽀담뽀담
맞어 K패치 좀 먹이면 뭐가 어때>:3 툭하면 레이한테 꿀밤 먹이고 딱콩하고 볼따구 잡아땡기는 앨쌤.. 여기서는 아란사부처럼 호랭이사부님은 아니지만 대신 저 인간 진짜 선생 맞아..?<-이런 말 많이 들을 것 같아XD -
496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후 2:10:11잠 자체는 푹 잔 거 같아..:>c
저 인간 진짜 선생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가놈...뒤에서 궁시렁 엄청 많이 할 거 같아,,,, 물론 앞에서도 궁시렁거리고(?) 수업시간에 퍼질러 자거나 땡땡이치거나 시험 때 꿀잠자는 스타일의....쌤들 눈엣가시이기 딱 좋은 학생 아닐까.... -
497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2:16:58푹 잤다니 다행이야<:3 (뽀다다담
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지 받자마자 엎어놓고 꿀잠자는 레이 생각하니까 귀여워XD
앨쌤은 뭔가.. 시험문제 엄청 어렵게 내는 걸로 유명할 것 같아:3 대신 정말 시험 나온다고 한 부분에서 딱딱 나올 것 같은? 교사들 회식 이런 데도 잘 참여 안 해서 사생활이 미스터리인 쌤일 것 같고.. 이게 뭔 에유다냐..ㅋㅋㅋㅋㅋㅋ -
498 앨런주◆9chdD30ae. (oby2jEJ48U) 2020. 10. 29. 오후 5:16:44재갱! 레이주 미리 맛저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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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후 6:42:30시험 나온다 한 부분에서 딱딱 나오는데 어려운 영어 시험....앨쌤 당신은 도덕책....아니 대단한 스앵님이십니다 애들 점수 떨어뜨리려고 이상한 꼼수 같은 거 안 쓰시고 정정당당하게 난이도로 승부보신다 갓앨런(진심1234567%) 친목 별로 안 다져서 사생활 미스터리인 앨쌤...학생들한테 나이도 안 알려줄 거 같고...수업도 담백하니 자질구레한 거 없고 잡담도 없을 거 같다는 궁예질을 해보겠음..:>c(??
앨런주 답레는 조금..늦어질 거 같아...;ㅁ;... 지금 조금 지친 거 같아서...응... 아무튼..앨런주도 맛저하길 바라!! -
500 앨런주◆9chdD30ae. (ylbSjR9QXQ) 2020. 10. 29. 오후 6:58:29맞아 이상하게 꼬아서 문제 내는 것보다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보는 교사가 최고지;v;애들이 첫사랑 얘기 해달라고 졸라도 눈하나 깜짝 안 하고 수업 진행해서 사실 소싯적에 좀 놀았다더라 실연의 아픔을 십 년째 간직하고 있다더라 하는 소문만 무성한 앨쌤.. 진실은 저 너머로XD 근데 또 수업 분위기 확실하게 잡는 것 때문에 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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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앨런주◆9chdD30ae. (ylbSjR9QXQ) 2020. 10. 29. 오후 7:00:21악 중도작성
평은 좋은.. 그런 앨쌤일 것 같다:3 쓰앵님 레이 에유썰도 풀어주세오 빨리빨리 현기증난단말야 (??
응응 답레는 얼마든지 늦어져도 괜찮으니까 편할 때 줘;ㅁ; 너무 무리하지 말고8_8 난 항상 레이주 편이니까:D! -
502 레이주◆FpaOMMMhug (CZA9Q9Slcs) 2020. 10. 29. 오후 10:28:36으으 고맙고 미안해..;ㅁ; 무리하진 않을게<:3
소식적에 좀 놀았다더라<이거 보고 좀 논 적 있는 양키 앨조시를 떠올려버림.....ㅋㅋㅋ ㅋ ㅋ ㅋ ㅋ,,,,, 죄송합니다 앨쌤,,,,하지만 제가 갭모에에 환장하잖아요(노상관임) 학생레이...학생레이는...교칙ㅈㄲ 선생ㅈㄲ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불량학생으로다가....항상 불만 가득한 얼굴로 지각 결석 일삼고...수업때는 대놓고 자고...이런 애가 성적은 좋다는 게 흔한 클리셰지만 레가놈은 시험때도 자기 때문에 해당사항 없고().... 아 여기선 흡연할 거 같다....:ㅁc(개노답) 그래서 툭하면 교무실에 불리지만 교무실ㅈㄲ도 실천하고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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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전 12:40:47으윽 이제 귀가했어..ㅇ<-<
흡연하는 레이.. 앨쌤한테 걸리면 꿀밤 맞고 담배는 지가 피겠다고 가져갈 것 같아ㅋㅋㅋㅋㅋㅋ안 가려는 레이 귀 붙잡고 교무실로 데려와서 반성문 쓰기 전까지 못 나가게 할 것 같고.. 레이가 어디서 담배 피고 있을 때마다 귀신같이 나타나서 강제 연행해 버리는 앨쌤XD 그러면서도 또 부모님한테 딱히 연락을 하는 건 아닌 속 모를 앨쌤.. 헉 근데 여기 에유에서도 레이는 가정사정 안 좋으려나8ㅁ8? (울 준비 완료 -
504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전 12:56:05아이고 앨런주 수고 넘나 많았어..;ㅁ;(토닥토닥뽀담뽀담
생각해보니까 레가놈 아싸일 거 같기도 하고.. 혼자서 담배 피다 앨쌤 나타날 때마다 짜증스러워하고... 최대한 구석지고 안 보일 만한 데 찾으려고 기쓸 듯... 반성문 쓰라 했을 때는 눈치보다가 욕 짤막하게 적어놓고 도망치기 시도할 거 같고(?) 그런데 부모님한테 연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띠용하면서 묘해할 거 같고... 가정사정....안 좋지 않을까^ㅁ^,,,,,,,,,,,,,,,,,,,,,,,,,,,,,,,,,,(도망
그근데 어쩔 수가 ㅇ벗어...레가놈의 키워드 중 하나라서.....그래서....아마 은근히 여기저기 상처 많이 달고 다닐 거 같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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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전 12:59:54으으 졸려와서 이만 자러 들어갈에...;ㅁ; 앨런주도 굿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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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전 1:04:4588ㅁ88 왜째서 레이는 에유에서도 행복해지질 못하는 거야;ㅁ; 레이 아부지.. 저주한다.. 데스노트.. (끄적끄적
앨쌤은 레이 가정사정 안 좋은 거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을 것 같구.. 나중에 반성문 다 쓴 레이 잡아다가 데려가서 저녁 사줄 것 같다:3 (레이의사 반영 0%인 못된쌤) 나중에 레이가 아부지 피해서 앨쌤 집으로 도망오는 전개도 보고 싶은데 가능.. 하려나.. (먼산 -
507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전 1:05:14응응 레이주 잘자~~:D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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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전 10:13:06아침 갱신! 레이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D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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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전 11:28:33데스노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레이는 앨조시 덕에 미래가 아무래도 밝은 편이니까 >:3
헉 앨쌤이 사주는 저녁...!! 메뉴 알려주세요 스앵님(?) 도망오는 전개...앨쌤이 레이한테 집 위치를 과연...알려줄까....?:ㅁc() 아니면 가출한 레이가 앨쌤이랑 우연히 마주쳐서 어찌저찌 따라갔단 전개도 가능할 거 같구....?
썰답이랑 같이 갱신이야 :>!! 이따가 나가봐야해서 답레는 그 후에...;v; -
510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전 11:49:53어 어 음 저녁.. 저녁메뉴... 앨쌤 성격상 그냥 아무데나 가깝고 문 연 데 데려갔을 것 같은데ㅇㅁㅇ 막 맥X날드 이런데 데려가는 거 아니야? 안니 앨쌤놈아 든든한 걸 먹이라고 든든한걸>:ㅁ!!! (??
으음.. 가출했다 마주쳐도 상관없고 아니면 레이가 전화를 해도 괜찮을 것 같고? 근데 과연 레이한테 담임 번호가 있을.. 지.. 일단은 에유에서도 앨쌤은 혼자 살 것 같구:3 사실 뭐든 좋으니 레이 아부지 한 대 맞는 것만 좀 보고 싶다.. ㅇㅍㅇ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주구 레이주 맛점해:D~~ -
511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후 12:18:01앨런주도 맛점하길 바라!! :> 답썰은 답레랑 마찬가지로 나갔다 오고 줄게.. 부디 쫀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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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후 4:46:36앨쌤도..독신..(메모) 흠믐...이런 느낌이면 가출했다 조우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일 듯 >:3 에유에서는 레이아부지 살아있는 거 확정이니까 찾아가서 한대 칠 수도 있지 않을까(???) 근데 앨쌤이 집 찾아간다 그러면 레가놈 기겁할 듯.....
하고 답썰 이어면서 갱신인데... 그게 답레 말이야...;v;.. 아무래도 레가놈 여전히 겁 못 풀고 가만히 있는 반응밖에 안 떠올라서.,,.,,.,, 이걸 답레로 쓰긴 쪼까 애매해서 혹시 이걸 전제로 답레...좀 더 쓰는 거 부탁할 수 있을...까.......???;ㅅ;.... 흑흑 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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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후 5:13:43레이주 어서와! 어차피 앨쌤은 담임이니까 가정방문하는 셈치고 확 가버려라 이 말이야>:ㅁ 본편에서는 못 때리는 거 에유에서라도 때려 봐야지..<:3 헉 근데 그럼 에유에서는 레이 어머니랑 동생 다 있겠네ㅇㅁㅇ?!
응응 알겠어! 다만 내가 곧있으면 또 나가봐야 해서 잇는 건 좀 늦어질 것 같아;^; -
514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후 7:00:22생각해보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까...????? :>! 어무니랑 동생 다 있을 듯..... 요러케 본편에서는 누가 살고 누가 죽었는지 자연스럽게 숨기고 후..후후후...(대체
너무너무너무 고마워;ㅁ;,,,, 응응 부디 느긋하게 주구 외출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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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후 10:45:57한바탕 울기라도 한 것 같은 소년의 얼굴에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가 식을수록 속이 못내 복잡했다. 따지고 보면 먼저 도와주겠다고 한 것도 그였는데, 못해도 스무 살은 어려 보이는 꼬맹이 하나 붙잡고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인지. 다시 한 번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는 무릎을 굽혔다. 그대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는 문에 등을 기댔다.
"방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머리와는 달리 정작 입은 딴소리를 지껄이는 데 바빴다. 아, 이게 아닌데. 엉켜 버린 속마음을 대신하기라도 하듯이 머리를 다시 한 번 거칠게 헤집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까보다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할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겁먹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니, 거짓말이다. 방금 그 행동은 명백한 위협이었다. 화가 났잖아. 멋대로 제 공간을 침범한 소년에게 화가 났잖아. 그래서 마구 소리치고 몰아붙였잖아. 자신도 참, 나잇값을 못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
그와 소년의 신장은 거의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 그는 성인이고, 소년은―나이를 들은 바는 없지만―아마도 아직 십 대일 터였다. 생각하면 할수록 진한 자괴감이 밀려왔다. 그러니까 이게 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 앨런 메이너드.
시계를 보자 약속 시간은 이미 지난 지 오래였다. 그래도 아예 얼굴조차 안 비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결국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날이 안 좋았다고밖에 할 수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자리를 뜨는 건 최악의 선택지일 것 같은데.
"...일단 나갔다 올 테니까 쉬고 있어라."
결국 그 말만을 남긴 채 다시 현관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으음.. 내가 생각했던 건 이게 아닌데.. 여기서 그냥 나가도 되는 건가 으으으음...
일단은 스토리 전개를 위해 창문을 안 잠가 놨다고 해야 하려나<:(
잇기 힘들면 다시 고쳐 볼테니까 바로 말해줘<:3 -
516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후 10:46:57악 나메
>>514 않 그래서 본편에서 어무니랑 동생은 살아 있는 거냐구;ㅁ; 검은 고양이 모티프인 거 생각해 보면 왠지 어머니는 죽었을 것 같은데 동생 어떻게 됐어 동생8ㅁ8!! (펑펑 -
517 레이주◆FpaOMMMhug (nOZK7/1NM2) 2020. 10. 30. 오후 11:27:21음믐..:<c 일부러 너무 작위적으로 갈 필요는 없을 거 같구... 일단 가능한 루트는 1. 창문 안 잠금 2. 레이가 맘만 먹으면() 문을 열 수 있으니 문 열고 나감 3. 아니면 아예 아조시가 잘 다녀오고 킬러 투입은 며칠 뒤로 미루기? 인데 앨런주는 혹시 따로 의견 있으려나:D??
어무니랑 동생이 어케 됐는지는 알려주지 않을 거지롱 히히 >:3(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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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앨런주◆9chdD30ae. (8edfJRwJcs) 2020. 10. 30. 오후 11:32:10음믐.. 아무래도 킬러 투입을 뒤로 미루는 건 힘들 것 같으니까 창문 쪽으로 가는 게 나으려나;^; 근데 그럴 경우에는 밖으로 나간 레이를 앨조시가 어떻게 다시 찾냐가 문제긴 한데.. 아까 준 핸드폰을 들고 나가는 방법으로 가야 하나.. ;_;
잉 너무해 그럼 나도 앨조시 아내분 어떻게 됐는지 안 알려줄거야>:ㅁ (뿍)(이럼안됨 못된 앨런주임 -
519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전 10:16:28으아악 기절..기절해버렸다..;ㅁ;
으으으음.....핸드폰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쪼까 무리수 같구.....(물론아니라면말해줘으아악) 아니면...아니면 먼저 나간 앨조시->그새기 이쯤이면 멀어졌겠지 각재고 문 열고 도망가는(창문 잠겨서) 레가놈->우연히 경로가 겹쳐서 멀리서 도망가는 레가놈 목격하는 앨조시 <<<이런 방법은 어떨까 싶구....?🤔
헐 그러기 어딧서 이 나쁜...나쁜 앨런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니 치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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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앨런주◆9chdD30ae. (Sdn4fYYDpU) 2020. 10. 31. 오후 1:39:19레이주 많이 피곤했구나;^; 맛점해:3!
사실 그렇긴 해 (´•̥ω•̥`) 그럼 앨조시가 가던 길에 뭔가 시끌시끌해서 눈치를 채는 걸로 가야 하려나🤔 어렵네 으음..
앨런주는 나쁜 앨런주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 (아님 -
521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4:55:55앨런주도 맛점했길 바라 <:3!!!
아무래도 1. 시끄러워서 눈치를 채는 거나 2. 도망가는 레가놈 발견하는 것 중에 고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앨런주 생각은 어떨까...? :3c
그리고 맞다 맞어 앨런주는 나아압쁜 앨런주다 >:ㅁ!!!!!(절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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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앨런주◆9chdD30ae. (G5H.mU8/KE) 2020. 10. 31. 오후 4:58:10으음.. 개인적으로는 1번이 낫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3 아무래도 앨조시가 레이 발견하면 고대로 집어들어서 다시 돌아갈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
맞아 앨런주는 나쁜 앨런주야 (´・ω・`) (시무룩 -
523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5:01: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대로 집어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그렇군......(납득...
그럼 1번으로 갈까....? :>c
엥 아냐 앨런주 나쁜 앨런주 아냐 좋은 앨런주야(뽀담뽀담 -
524 앨런주◆9chdD30ae.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18:01응응 1번으로 가자! 답레는 편할 때 들고 와줘:3
앨런주는 흑화했다! 😈😈😈 -
525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5:42:57죠으아 답레 천천히 쓰고 있을게 >:3!!
헉 앨런주가 흐콰해써 해치워야하는 건가!!!(??? -
526 앨런주◆9chdD30ae.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43:48앨런주는.. 흑화해도 최약체이기 때문에.. 한 대 치면 날아간다 이 말이야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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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5:45:26흠 그러타믄....반 대만 치는 것으로다가 >:3(??) 앨런주는 소중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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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앨런주◆9chdD30ae.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47:13반 대 치면.. 반죽음ㅇㅁㅇ?!
진짜 최강자는 레이주였던 걸로 판명... 〣(ºΔº)〣 -
529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5:51: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아 아니야 아니라구(필사적!
반 대 치면 반죽음이라니.....그그럼 1/4대...?????(무리수 -
530 앨런주◆9chdD30ae. (7.L5854TZA) 2020. 10. 31. 오후 5:55:10반 대 치면 반죽음이니까 1/4대 치면 세미죽음..? ⍜⍙⍜ (아님
역시 최강자 레이주야..!! -
531 레이주◆FpaOMMMhug (gx8ETJA0ro) 2020. 10. 31. 오후 8:28:51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그렇게 해석되는 거냐구 ㄴㅇㄱ
과연 레이주는 최강자일까요...?
.dice 1 2. = 1 ㅇ ㄴ -
532 레이주◆FpaOMMMhug (gx8ETJA0ro) 2020. 10. 31. 오후 8:29:29역시 다갓....신용할 게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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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앨런주◆9chdD30ae. (stv/zY6GNc) 2020. 10. 31. 오후 8:30:31레이주는..
최강자가..
맞습니다!! 🙌🙌🙌
ㅇㅁㅇ다이스는 무엇이죠..!? -
534 레이주◆FpaOMMMhug (gx8ETJA0ro) 2020. 10. 31. 오후 8:33:18다갓은....바로비로....레이주가 최강자가 맞는지 묻는 용도여씁니댜>:3(두둥(?
(먼가 착오가 생겼던 듯하니 도망(? -
535 앨런주◆9chdD30ae. (stv/zY6GNc) 2020. 10. 31. 오후 8:41:24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봐! 최강자 맞잖아!
다갓이 내린 최강자를 따르라>:3 (추격 -
536 레이주◆FpaOMMMhug (gx8ETJA0ro) 2020. 10. 31. 오후 8:43:04으아악(따라잡힘(?
그나저나 답레를 어디까지 쓰고 끊어야할지가 조금 고민이넹... 킬러랑 만났습니다 와장창까지 써야하나...???:ㅁc -
537 앨런주◆9chdD30ae. (stv/zY6GNc) 2020. 10. 31. 오후 8:47:22잡았다! 😈 (포획완료)(?
으믐.. 레이주 편한 데에서 끊으면 되는 거 아닐까? 편하게 해 편하게:3 -
538 레이주◆FpaOMMMhug (gx8ETJA0ro) 2020. 10. 31. 오후 8:49:31으아악 제발 목숨만은(?
편하게...세상에서 젤루 어려운 것 그것이 바로 편하게...(??) 이일단 끝까지 쓰고 다시 생각해봐야지>:3 -
539 앨런주◆9chdD30ae. (stv/zY6GNc) 2020. 10. 31. 오후 9:19:19포획에 성공했으니 내게 자비란 없다.. 맛있는 걸 잔뜩 먹이고 뒹굴거리게 해버릴 테다 희희희... (??
맞아.. 사실 편하게 하라는 말이 제일 어려워<:3
그래도 편하게 하라 이 말이야:D (못됨 -
540 레이주◆FpaOMMMhug (.lC5inrdmk) 2020. 10. 31. 오후 11:30:20편하게...편하게...쓰려 했는데....
날려..버렸어...으아아ㅏㅇ가ㅏ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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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앨런주◆9chdD30ae. (7.L5854TZA) 2020. 10. 31. 오후 11:52:37아이고오888ㅁ888 답레는 늦어져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줘;ㅁ;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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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레이주◆FpaOMMMhug (7t9yAO5/BY) 2020. 11. 1. 오전 8:36:45으으 오늘 외출 일정이 잡혀서 답레..좀 더 늦어질 거 같아...;v;,,, 앨런주 부디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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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앨런주◆9chdD30ae. (PZQw/DPHDg) 2020. 11. 1. 오후 1:42:01점심 갱신! 답레는 천천히 줘(뽀담뽀담
레이주도 맛점하구 좋은 하루 보내:3 -
544 앨런주◆9chdD30ae. (fxNtKOV86Y) 2020. 11. 1. 오후 4:30:16잠깐 갱신만 하고 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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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레이주◆FpaOMMMhug (7t9yAO5/BY) 2020. 11. 1. 오후 5:44:38으아악 오랜 외출을 마치고 드디어...귀가....... 일단 갱신부터! 앨런주 미리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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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불신병 중증 레가놈..-킬러한테 당해도 싸(??????◆FpaOMMMhug (7t9yAO5/BY) 2020. 11. 1. 오후 8:45:14레이는 처음에 방어적으로 사죄의 말을 반쯤 중얼거린 것 말고는 남자의 말에 일체 반응하지 않았다. 뇌는 복잡한 생각으로 어지럽게 경직된 것 같고, 몸은 잘게 떨릴 뿐 의미 있는 움직임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것은 남자가 다시 현관으로 향해 완전히 문을 닫고 나가고서도 한참 지속되었다. 조금 뒤에 가서야 레이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했다. 미안하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쉬고 있으라는 말은 또 무슨 뜻이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성을 잃고 성내던 남자의 모습이 차마 잊혀지지 않아, 레이는 겉보기에 사과 같은 그 말들이 더없이 의구스러웠다. 설령 정말 사과였을지언정 레이는 이미 그런 일시적인 사과에 배신 당한 경험이 있다. 두 번 다시 속을 줄 알고. 레이는 소리를 죽이고 현관문에 몸을 거의 밀착시켰다. 바깥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아마 남자는 정말 가버린 것이다. 레이는 밀착시킨 몸을 무르고 모호한 눈으로 문을 바라보았다. 손은 조금 전부터 끊임없이 소매를 가만두지 못하고 있다. 잿빛 눈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곳저곳 방황한다. 불안감, 공포심, 의구심 따위가 속에서 뒤엉키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 감각에 미칠 것 같을 지경이 되었을 때, 레이는 충동적으로 문고리를 움켜쥐었다. 죽을 힘을 다해 밀자 문은 의외로 쉽게 열렸다. 남자가 숨어있지 않음에 일차적으로 안심한 그는 급하게 걸음을 옮겨 집을, 아파트를 벗어났다. 이 역시 충동이었다. 여기를 어떻게든 벗어나야 마음이 안정될 것 같았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로 미칠 것 같았다.
레이가 마침내 향한 곳은 익숙하디 익숙한 뒷골목이었다. 익숙한 낡은 벽을 짚으며 천천히 속도를 늦춘 그는 이윽고 미끄러지듯이 무릎을 굽혀 앉았다. 머리가 멀미하듯이 어지러워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았다. 이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도 자신이 서지 않았다. 후드를 덮어쓴 머리를 움켜쥐며 낮은 신음을 뱉어낸 그는 이윽고 눈을 깜박이며 칙칙한 앞을 바라보았다. 깨끗하지 않고 군데군데 헤진 담벼락, 드문드문 늘어선 꺼질 듯한 가로등,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거리가 보였다. 익숙한 풍경이다. 익숙한 환경이고, 익숙한 장소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레이는 헛웃음을 뱉었다. 지금까지의 일이 모두 꿈이나 거짓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히 이제 현상금을 노리는 누군가가 잠복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조금도 실감나지 않았다. 육 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 방식으로 잘 살아왔다. 그러면 앞으로도 문제 없지 않을까. 안일할 수도 있는 생각을 품으며 레이는 위태롭게 일어서고 시선을 천천히, 익숙한 방식으로 굴렸다. 돈이 필요하다.
//이일단 여기까지 올리기로 >:3...
음음 다름이 아니라 킬러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조금 상의해야할 거 같아서 :>c!! 상의하고 나서 내가 계속 이을지 아니면 앨런주가 답레를 줄지 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3 -
547 앨런주◆9chdD30ae. (PZQw/DPHDg) 2020. 11. 1. 오후 10:54:26지금 귀가했다..;_;
답레 확인했어! 확실히 킬러를 그냥 어영부영 넘길 수는 없겠지..;v; 우선 생각나는 건 1판의 드라이포트 씨를 다시 소환하는 건 어떨까.. 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 좋으려나.. 으음... -
548 레이주◆FpaOMMMhug (7t9yAO5/BY) 2020. 11. 1. 오후 11:52:56앗 맙소사 이제 확인해따 으아악(머리깸
흠믐믐 약간 캐릭터 재활용 측면에서(?) 드라이포트 씨 재소환도 나쁘지 않은 거 같구:ㅁc.... 오 근데 드라이포트 씨 재소환도 생각할수록 진짜 나쁘지 않은 듯.....?? 일단 나는 여기에 꽂혔다는 거시야 >:3...(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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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앨런주◆9chdD30ae. (POboB8p9o.) 2020. 11. 2. 오전 12:28:33않 레이주 머리 깨지마 아야해;ㅁ; (밴드 붙여줌
오 그럼 드라이포트 씨 우정출연으로 가는 게 좋으려나? 대신 단점은.. 드라이포트 씨가 두 번 고통받는다는 것.. 이러다가 저온화상 영고라인에 드라이포트 씨도 추가해야겠어😂 -
550 레이주◆FpaOMMMhug (g07WMKuxC2) 2020. 11. 2. 오전 12:55:50않 우정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우정이죠 도대체(???
두 번 고통....이럴 줄 알았으면 드라이포트씨도 브자 돌림 썼을걸...(??) 암튼 그럼 드라이포트씨로 갈까.....? 방식은 어케 하는 게 좋으려나.. 최대한 먼가...극적(?)이어야지 호감도도 비례해서 올라갈 거 같은데...(??(흠티콘
일단 졸려가지구...여기까지 남겨두고 자러가볼게<:3... 앨런주도 굿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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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앨런주◆9chdD30ae. (POboB8p9o.) 2020. 11. 2. 오전 1:08:57우정(강제)ㅋㅋㅋㅋㅋㅋ드라이포트 씨도 개명이 시급합니다XD 음믐 그러게.. 어떻게 등장시켜야 잘했다고 소문이 나려나🤔 고민을 해봐야.. (머리싸맴
응응 레이주도 잘 자:3 -
552 앨런주◆9chdD30ae. (mgR4WNM/mQ) 2020. 11. 2. 오후 1:02:12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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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레이주◆FpaOMMMhug (g07WMKuxC2) 2020. 11. 2. 오후 3:58:23으으ㅏㅏ아악 잠시 갱신만 하고 갈게....;ㅁ; 상의는...좀 한가해지면 마저 하는 것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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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앨런주◆9chdD30ae. (oX65eD6GV.) 2020. 11. 2. 오후 5:44:33저녁 먹기 전에 갱신:3 상의는 천천히 하자구~:D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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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레이주◆FpaOMMMhug (g07WMKuxC2) 2020. 11. 2. 오후 11:37:54으 아 으 아아아악 ,.,.,,,,
드디어 자유다....갱신이ㅑ......O(-( -
556 앨런주◆9chdD30ae. (yWZQK.z5no) 2020. 11. 3. 오전 12:10:03레이주 어서와! 오늘 고생 많았어;^;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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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레이주◆FpaOMMMhug (K9ZGyuUvmc) 2020. 11. 3. 오전 12:27:24(뽀담뽀담 바듬) 으으 앨런주다 앨런주우우우(꼬옥) 지금 조금 지쳐서....상의는 아무래도 내일 이어갈 수 있을 거 같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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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앨런주◆9chdD30ae. (yWZQK.z5no) 2020. 11. 3. 오전 12:29:25괜찮아괜찮아:3 진행은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푹 쉬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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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레이주◆FpaOMMMhug (K9ZGyuUvmc) 2020. 11. 3. 오전 12:35:04응 안 그래도 조금 이따가 들어가려고 생각중이야<:3,,,,,,,, 앨런주 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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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레이주◆FpaOMMMhug (K9ZGyuUvmc) 2020. 11. 3. 오전 12:53:23이제 정말 졸려서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3 앨런주도 굿밤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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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앨런주◆9chdD30ae. (yWZQK.z5no) 2020. 11. 3. 오전 1:05:34푹 쉬어 레이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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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앨런주◆9chdD30ae. (Skab6rAuxE) 2020. 11. 3. 오후 4:58:13갱신만 하고 갈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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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레이주◆FpaOMMMhug (K9ZGyuUvmc) 2020. 11. 3. 오후 5:20:57으그으윽..갱신이다...갱신이야....앨런주 미리 맛저하길 바라 >:3!!
으음 방식...을 어케 하는 게 좋으려나........(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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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앨런주◆9chdD30ae. (O2JpBGZwY6) 2020. 11. 3. 오후 5:40:28응응 레이주도 맛저해:3
등장.. 개인적으로는 그 주변에서 대기타고 있었다기보다는 우연히 마주쳤다는 편이 좀 더 낫지 않나 싶네:3
어 쟤 그때 걔 아냐?->쟤 현상금 걸려있지 않았나?->일단 잡아서 데려가보면 알겠지
이런 식으로라던가? -
565 레이주◆FpaOMMMhug (K9ZGyuUvmc) 2020. 11. 3. 오후 9:35:22앗 확실히 그편이 좀 더 개연성 있을 거 같기도:3..? 앨런주는 천재야... 그럼 멋모르고 돌아다니는 레이와...그런 레이를 우연히 발견하는 드라이포트 씨로 해야겠네 >:3 혹시 더 상의할 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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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앨런주◆9chdD30ae. (sNn7OfO7pA) 2020. 11. 4. 오전 12:26:02으윽 귀가가 늦어져서 지금에야 확인했어;^; 그밖에 상의할 건.. 일단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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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앨런주◆9chdD30ae. (sNn7OfO7pA) 2020. 11. 4. 오후 12:54:06갱신만 하고 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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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레이주◆FpaOMMMhug (twJNUYE53Q) 2020. 11. 4. 오후 5:30:07나도 갱신!
그러쿤 >:3 그으럼...내가 답레 이어 쓰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앨런주는 어케 생각할까? -
569 앨런주◆9chdD30ae. (sNn7OfO7pA) 2020. 11. 4. 오후 5:36:51으믐.. 아무래도 그게 낫겠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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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레이주◆FpaOMMMhug (ZoIR7Xc3oM) 2020. 11. 5. 오전 1:11:01죠아 그렇다믄 좀만..어..좀만 기다려줘<:3() 다름이 아니라...요즘 통 정신이 없어서 쓰는 데 좀 걸릴 거 같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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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앨런주◆9chdD30ae. (g0UqcmRHuM) 2020. 11. 5. 오전 1:33:37레이주 어서와:3 답레는 늦어져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줘:D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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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레이주◆FpaOMMMhug (ZoIR7Xc3oM) 2020. 11. 5. 오전 1:45:04흑흑 미안하구 고마워...;v; 그럼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 앨런주도 굿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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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앨런주◆9chdD30ae. (g0UqcmRHuM) 2020. 11. 5. 오전 1:50:59응응 레이주도 잘 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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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앨런주◆9chdD30ae. (g0UqcmRHuM) 2020. 11. 5. 오후 5:08:19갱신만 해둘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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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레이주◆FpaOMMMhug (ZoIR7Xc3oM) 2020. 11. 5. 오후 11:17:44나도 일단...갱신...! 답레...답레를 써야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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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앨런주◆9chdD30ae. (Grdb.s0X2Y) 2020. 11. 6. 오전 12:57:46지금 귀가했다;^; 답레는 편하게 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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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앨런주◆9chdD30ae. (Grdb.s0X2Y) 2020. 11. 6. 오후 5:48:44갱신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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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레이주◆FpaOMMMhug (VCcZ/LjxR6) 2020. 11. 6. 오후 11:16:14일단 나도 갱신하는데... 답레는 조금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질 것 같아<:<... 미안해.. 일단 갱신만 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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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앨런주◆9chdD30ae. (Grdb.s0X2Y) 2020. 11. 6. 오후 11:36:51음.. 레이주 지금 있어? 잠깐 얘기 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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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레이주◆FpaOMMMhug (VCcZ/LjxR6) 2020. 11. 6. 오후 11:56:34앗, 응. 있어.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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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앨런주◆9chdD30ae. (qIcDrv7.OU) 2020. 11. 7. 오전 12:06:11다름이 아니라, 많이 바쁘다면 한동안 스레를 동결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내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들어 레이주의 현생이 특히 바빠 보였거든. 어쨌거나 여가 시간을 즐기자는 개념에서 상판을 하는 건데 레이주가 그 때문에 무리하는 건 나도 원하지 않으니까. 현생이 바쁘다면 좀 괜찮아질 때까지 쉬다가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꺼내는 얘기야. 물론 강요할 생각은 절대로 없고, 레이주 선택을 전적으로 따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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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레이주◆FpaOMMMhug (ZVItvQ0W9s) 2020. 11. 7. 오전 12:26:26앗... 거기까지 생각해주고 있었구나. 으음... 갑자기 바빠진 것은 맞지만 그래도 스레에 들를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앨런주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무리하는 선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 와 드는 것 같네. 으음, 뭔가 말이 깔끔하게 정리가 안 돼서 답답한데, 거두절미하고 그럼 잠시 동결을 부탁할 수 있을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스레를 오래 달려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레라든지 레이라든지에 이입하는 데 가벼운 슬럼프 비슷한 것을 느끼기도 했거든.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서 위에서 이런저런 이유라고 뭉뚱그리기는 했지만. 앨런주가 말해준 것을 보고 잠시 고민하자니 아무래도 조금 쉬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났어. 그래서... 정말 염치 없지만 동결을 부탁하고 싶어. 괜찮을까?
먼저 말 꺼내줘서 고맙고 그간 고민하게 한 것 같아 정말로 미안해. -
583 앨런주◆9chdD30ae. (qIcDrv7.OU) 2020. 11. 7. 오전 12:38:12알겠어. 그럼 당분간 스레는 동결하는 걸로 하자. 현생이 괜찮아지면 와서 갱신해 줘.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늘 고마웠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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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레이주◆FpaOMMMhug (ZVItvQ0W9s) 2020. 11. 7. 오전 12:41:10나도 늘 고마웠어. 미안하기도 무척 미안했고... 응. 그럼 현생이 괜찮아지고 슬럼프도 나아지면 바로 다시 갱신하러 올게. 무리하지는 않을게.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해. 나중에 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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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레이주◆FpaOMMMhug (MJnt821CWE) 2020. 11. 19. 오후 2:03:08약 2주 정도 지난 것 같네. 레이주야.
현생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니지만 그동안 고민한 결과 단순히 돌아오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지닌 채로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도 못할 짓이다 싶어서 이렇게 레스 작성하게 됐어.
일차적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이라는 캐릭터를 이대로는 더 이상 못 굴릴 것 같아. 지금까지 굴리면서 내가 캐릭터의 초점을 잘못 맞췄는지 레이가 앨런과의 직접적인 갈등 구조보다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일방적으로 강조된 캐릭터가 되었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 결과 스레의 기본 주제로 삼았던 관계의 진척에 나 스스로가 적잖이 막막함을 느껴서가 첫 번째 이유야.
두 번째 이유는 요 며칠 고민하다가 뒤늦게 짐작한 것인데, 우리가 스토리로 이게 좋겠다 저게 좋겠다 하고 논의하면서 낸 결론을 그대로 일상으로써 따라가는 과정에서 아마도 내가 상황극을 하고 있기보다는 정해진 각본을 따라 캐릭터를 억지로 끼워맞춘다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아. 그럼에도 캐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설정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정해진 이야기를 단지 글로 풀어낼 뿐이라는 기분을 지우지 못해서 갈수록 레이를 굴리는 것이 어려워진 것이 아닐까 싶거든.
여기서 한 가지를 확실히 하겠지만, 앨런주의 탓이 아니야. 첫 번째 이유는 보다시피 캐릭터를 어떻게 굴릴지에 대한 방향을 잘못 잡은 순전히 내 탓이고, 두 번째 이유는 목표지향적인 상황극에서 더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거니와 대체로 그런 문제에서는 어느 한쪽이 특별히 잘못했다, 같은 것은 논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보거든. 그러니까 이 점에 관해 혹여라도 자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무엇보다도 지금은 내가 앨런주에게 사과해야할 입장이니까.
그래서 이차적인 결론을 말하자면, 이 상황극을 여기서 그만두고 헤어지거나 아니면 리부트하거나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할 것 같아. 어느 쪽을 고르든 지금까지 돌린 일상이나 푼 썰이 아깝게 되는 일이지만 나는 이대로 계속 레이를 굴릴 자신은 아무래도 없어서 정말로 염치 없지만 둘 중 하나로 부탁해야할 것 같아. 만약 전자로 간다면 그냥 인사하고 헤어지는 거고, 후자로 간다면 나는 레이와 유사하지만 부분적으로 다른 캐릭터를 새로 들고 올 것 같고(일종의 리뉴얼일 듯해), 앨런주는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아니면 마찬가지로 리뉴얼/교체 하거나, 둘 중 하나 편한 쪽으로 자유롭게 고르면 되지 않을까 싶어.
나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그만두는 건 너무 아쉬워서 리부트하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쏠려 있지만, 염치 없이 이런 결론을 들고 온 것이 나이기도 하니까 부디 앨런주가 편하고 마음이 가는 쪽으로 골라줬으면 좋겠어. 앨런주가 전자를 고르든 후자를 고르든 그대로 따를 의향이 있어.
기다리게 하고 결국은 이런 말과 함께 돌아와서 정말 미안해. 천천히 편할 때 답변해주길 바라. -
586 앨런주◆9chdD30ae. (paEMBLFgA2) 2020. 11. 19. 오후 5:08:40확인이 늦었네. 오랜만이야 레이주. 말하기에 앞서 그동안 푹 쉬다 왔기를 바란다고 하고 싶어. 주제넘은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현생 일도 빨리 풀리면 좋을 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 역시 리부트로 마음이 기울어. 레이주가 말한 애로사항에 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고, 무엇보다 나 자신도 앨런이라는 캐릭터를 돌리면서 비슷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없지 않았으니까. 그렇다고 이대로 상황극을 끝내 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야. 해서, 가능하다면 리부트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 물론 어디까지나 레이주의 동의를 전제로 한 얘기긴 하지만.
만약 정말로 리부트하게 된다면 나 역시 앨런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 리뉴얼하는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시트를 짜 올지는 아마도 레이주가 리뉴얼한 시트를 보고 나서 결정하게 될 듯해. 다만 내가 지금 12월 초까지는 현생이 조금 빠듯해서 시트를 들고 오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해 주길 바라.
그리고 두 번째 이유에 관해서는, 물론 레이주는 미안해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 지금까지 스토리를 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건 나였고, 그에 따른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더 신경을 쓰지 못한 건 내 잘못이니까. 결과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게 한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지만, 만약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줘.
마지막으로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도 하고 싶네.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문제사항을 그대로 안고 가는 건 차후에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먼저 말을 꺼내 줘서 고마워. 레이주도 말하기까지 이런저런 고민을 거쳤을 텐데 혼자서 마음고생하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 앞으로도 문제점이 보인다 싶으면 바로 말하는 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거듭 강조하지만 레이주는 미안해할 이유도 그럴 필요도 없고,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
생각을 정리한다고 했는데 써놓고 보니 영 두서가 없네. 아무튼 결론은 나도 리부트할 의향이 있다는 거야. 너무 무리하지 말고, 푹 쉬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답변 줘. -
587 레이주◆FpaOMMMhug (MJnt821CWE) 2020. 11. 19. 오후 6:56:48확인이 늦었다니, 무기한 동결이었으니만큼 답변을 당일에 받으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오히려 일찍 답변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야. 그동안 푹 쉬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없잖지만, 이전에 비해 약간 바빠진 것뿐이라서 사실 힘겹다고 말하기는 부끄러울 수준이니 괜찮다고는 넉넉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무튼 오랜만이야, 앨런주. 앨런주도 그동안 잘 지냈다면 좋겠네.
음... 글재주도 그닥이니 억지로 긴 말은 않을게. 나야말로 스스로 문제점을 더 일찍 인식하지 못하고 뒤늦게 이야기를 꺼낸 점 정말 미안해. 나도 힘들 뿐 아니라 앨런주에게도 부담을 얹는 길이라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조금 애매하다 싶은 점이 있으면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부담없이 앨런주와 상의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게. 전이나 지금이나 앨런주 탓으로는 생각하지 않으니 앨런주도 부디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히려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주고 답변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해.
앨런주가 리부트 쪽을 희망한다면 기쁘게 따를 의향이 있어. 위에서도 말했지만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리부트 쪽으로 다소 마음이 쏠려 있기도 했고. 시간이 걸리는 점은 괜찮아. 서로 편한 시간대에 느긋하게 상의하고 핑퐁할 수 있는 점이 일대일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하는걸. 나 또한 빠른 답변은 아무래도 힘들 듯한지라, 같이 천천히 느긋하게 하자. 12월 초까지 빠듯하다니, 부디 앨런주의 현생도 별탈 없이 잘 풀리길 바라고. 응. 아무튼... 다소간 무리일 수도 있는 제안이었는데 진솔하게 의견을 밝혀줘서 정말로 고마워. 앨런주가 확인해주면 그때부터 리부트에 관해 천천히 상의할까 해. 현생이 바쁘다고도 했으니까 부디 천천히 답변 주길 바라.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기 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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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앨런주◆9chdD30ae. (p0ieglkj6o) 2020. 11. 20. 오전 12:18:51에구, 외출한 사이에 답변이 달렸구나. 그럼 저온화상은 리부트하는 걸로 하고, 혹시 머릿속에 대략적으로나마 생각해둔 게 따로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 구체적이지 않고 정말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혹시나 참고가 될까 해서 그래. 그리고 늦었지만 나도 진심으로 고맙고, 좋은 하루를 보냈길 바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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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레이주◆FpaOMMMhug (Z5dRRaM4UM) 2020. 11. 20. 오전 12:34:33앨런주도 오늘 좋은 하루 되었길 바라 :D 외출 고생 많았고. 생각해둔 게...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지금은 졸려서 그런지 뚜렷하게 안 떠오른다;v; 곧 자러 들어갈 예정이기도 하니 이와 관련된 내용은 내일 중으로 생각해서 남기도록 할게. 나도 언제나 진짜로 고마워. 그럼 내일 다시 갱신하러 올게. 부디 좋은 밤 되고 편할 때 다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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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앨런주◆9chdD30ae. (p0ieglkj6o) 2020. 11. 20. 오전 12:52:50답변은 얼마든지 늦게 줘도 괜찮으니까 오늘은 푹 쉬어. 좋은 꿈 꾸고, 내일 보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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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레이주◆FpaOMMMhug (Z5dRRaM4UM) 2020. 11. 20. 오후 5:15:28얍 갱신 :3 생각해본 결과 막연한 바람 위주로 조금씩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풀어놓자면 저온화상을 진행하는 주 배경 된 지역에 다분히 묻어나왔던 뒷세계/뒷골목/약간느와르? 스러운 컨셉-분위기는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것과, 이번에 리부트하면 일상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펑펑 터트리기보다는 조금 슬로우하게...? 이..걸 뭐라 할지 잘 모르겠는데 관계 진척이라든지 스토리 진행을 느긋하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자그마한 바람이 있네. <:3 그리고 아무래도 내 캐릭터의 절도 설정은 그대로 유지할 것 같고, 앨런주 쪽 캐릭터는 킬러 그대로 해도 좋고 자유롭게 바꿔도 상관없다는 입장 또한 밝힐게. 쓰고 나서 보니까 이게 앨런주가 물은 의도가 맞는지 헷갈리긴 하는데() 일단은 올려본다 얍 >:3 혹시 앨런주도 생각해둔 바가 있다면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길 바라구, 편하게, 천천히 답변해주길 바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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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앨런주◆9chdD30ae. (p0ieglkj6o) 2020. 11. 20. 오후 11:31:52나도 갱신할게'v' 배경에 관해서는 나도 이견이 없어. 그럼 배경과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는 걸로 하자. 그리고 느린 호흡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면서 관계를 진척시키고 싶다는 말이지? 그 건에 대해서도 알아들었어.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강조하는데, 만약 지난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부담갖지 말고 바로 편하게 말해줘. 나 역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게.
앨런의 히트맨 설정을 그대로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야. 시트를 리뉴얼할지 아니면 그냥 아예 새로 만들지 아직 결정을 못 했거든. 아직은 현생 일도 있고 해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고 싶어. 빠른 답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늦었지만 레이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라:> -
593 레이주◆FpaOMMMhug (p9A.gtASs.) 2020. 11. 21. 오후 12:53:42어제는 그만 곯아떨어지고 말았네 <:3 응응 앨런주 입장도 확인했어. 답변은 언제 줘도 괜찮으니까 부디 느긋하게 생각하고 말해주길 바라. 내쪽에서 부담없이 이야기하는 것도 모쪼록 신경쓰고 있을게 ;> 많이 부끄럽네.
으음, 조율할 게 더 있을 거 같은데... 혹시 캐릭터 성별 관련해서는 의견 있으려나? 나는 유지해도 바꿔도 상관없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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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앨런주◆9chdD30ae. (Sui5BU..Bg) 2020. 11. 21. 오후 6:52:23늦었지만 어서와 레이주:> 어제는 푹 쉬었길 바래. 그리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성별.. 성별은 아마 그대로 남자로 갈 것 같아. 아무래도 여캐보다는 남캐를 돌리는 게 더 익숙해서. 혹시 레이주는 레이의 성별을 바꿀 생각이 있어? 참고로 나 역시 레이의 성별이 바뀐다고 해서 전혀 문제될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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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레이주◆FpaOMMMhug (rN.WbmvUTY) 2020. 11. 22. 오전 12:36:47잠시 하던 게 있어서 이제 답변하게 됐네..<:< 앨런주도 저녁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라.
나도 아무래도 성별은 그대로 갈 것 같아. :> 여캐 남캐 모두 익숙한 편이지만 뭐랄까, 처음 생각해서 선택했던 것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서. :3
혹시 다른 상의할 점 있으려나? 생각나는 부분 있으면 부디 부담없이 말해줘. -
596 앨런주◆9chdD30ae. (Zc.3pbFfSM) 2020. 11. 22. 오후 4:00:59이제야 겨우 시간이 났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길 바래, 레이주. 으음... 상의할 점은 일단 더 생각나는 건 없어. 나중에 추가로 생각난 게 있으면 바로 말할게. 레이주도 떠오르는 대로 편하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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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레이주◆FpaOMMMhug (rN.WbmvUTY) 2020. 11. 22. 오후 7:04:49앨런주도 좋은 주말 보내고 있길 바라. 응응 그러면 이제부터 슬슬 시트 구상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네. 아직 이미지가 막연해서. 하면서 혹시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와서 말하도록 할게. :> 요즘 날씨 무지 추워졌으니까 부디 몸조심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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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앨런주◆9chdD30ae. (ybUAwimm4c) 2020. 11. 22. 오후 11:27:12나도 시트 구상하다 생각나는 게 있으면 바로 말할게. 여긴 계속 비가 오네. 레이주도 감기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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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레이주◆FpaOMMMhug (PeKg83ENQc) 2020. 11. 23. 오전 12:09:21맙소사 안 그래도 추운데 비라니. :ㅁ 앨런주도 부디 감기 조심하길 바라.
아무튼... 앨런주도 바쁘니까, 12월 초가 될 때까지는 일단 다시 반동결 상태로 해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특별히 떠오르는 것 있으면 오고, 간간이 자유롭게 생존신고도 하고. 앨런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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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앨런주◆9chdD30ae. (/Jpi04evrM) 2020. 11. 23. 오전 12:32:16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하자. 레이주도 오고 싶을 때 편하게 오고, 아무쪼록 몸조심해.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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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레이주◆FpaOMMMhug (PeKg83ENQc) 2020. 11. 23. 오후 9:32:30응응 그럼 편할 때 다시 보도록 하자. :D 앨런주도 그동안 모쪼록 몸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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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레이주◆FpaOMMMhug (h3zXNL6gjo) 2020. 11. 27. 오후 4:48:34으으으 간만에 생존신고 겸 조금 뭐 물어볼 겸 갱신해봐 :3 앨런주 그간 잘 지냈을까?
다름이 아니라 틈틈이 새로운 시트 작성하던 중에 앨런주의 의견을 구해야겠다~ 싶은 부분이 몇 가지가 보였거든. 사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구 그냥 혹시 앨런주가 더 선호하는 쪽이 있으려나 궁금해진 거니까 확인하면 부디 편하게 답변해주길 바라 😆 (조금 분위기 띄우기 시도하기,,,,암튼 시도하기,,,,,)(?
1. 새로운 캐릭터가 약간...약간 어설프게 쾌락을 좇는 경향이 야악간 있어서 도벽도 안 참고 흡연도 종종 하고() 가끔은 길거리 작은 동물 붙잡아서 쪼잔하게 괴롭히기도 한다는 설정....() 이 붙었는데 이 점 혹시 문제 없을까? 특히 마지막 괴롭히는 부분은 정신 이상이라기보단 일종의....개미 밟는 어린아이처럼 작은 동물 괴롭히며 잠시간의 우월감에 도취된다 대충 그런 느낌으로 생각해 두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호불호를 타는 설정으로 판단돼서 앨런주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어. :3 삭제해도 상관없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사실 아직 시트 완성을 못해서 작성 중에 스스로 없앨 수 있는 설정이기도 해)
2. 이건 정말 쓰기 전에 다시 다시 생각해도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그래도 묻자면 밝은 백금발/언뜻 연갈색으로도 보이는 살짝 탁한 금발 <-요것 중에 앨런주 선호도가 갈리는 부분이 있을까??? 사실은 제가 둘 중에 몹시 고민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자백
3. 메인 캐릭터는 지금까지 이야기 나눈 것에 따르면 양쪽 모두 그대로는 가지 않는데 혹시 NPC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둔 바가 있을까? :3c 내쪽에서 만든 얼마 안 되는 친구들은 일단 리뉴얼/교체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앨런주 생각은 어떨지 알고 싶어 >:3
4. 앗 모지 맨 처음에는 질문 겁나 많은 것처럼 썼으면서 왜 세 개밖에 없지()() 어 4번은 혹시 앨런주가 따로 바라는 것이 있으면 쓸 수 있게끔 남겨두도록 할게(...?) 나는 의견 듣는 거 무지무지 좋아하구 막 그렇구....() 암튼 지금 생각나는 질문은 여기까진 것 같으니 여기서 이만 갈무리하도록 하구, 다시 말하지만 편하게 답변해주길 바라고 또 혹시 나한테 물을 거 있으면 얼마든지 팍팍 물어주길 바라고 마지막으로 오늘 좋은 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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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앨런주◆9chdD30ae. (9jqJYy7LEU) 2020. 11. 27. 오후 10:55:34레이주 오랜만이야:> 나야 그냥 현생 따라 살고 있었지. 레이주는 잘 지냈어?
1. 으으음... 아마 일상을 돌리면서 그런 상황(담배를 피우거나 기타 등등)이 나오면 가만 내버려두지는 않을 텐데 그래도 상관없다면 나도 괜찮아. 다만 동물을 괴롭히는 설정은... 으음... 너무 간섭이 심한 것 같아서 말하지 말까 싶기도 했는데 조금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네;_; 개인적인 이유도 조금 있고 말이야.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괜찮겠지만...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미안해;^;
2. 난 둘 다 좋아! 이전에는 백금발이었으니까 이번에는 더티 블론드로 한다던가? 그냥 백금발로 해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3. NPC는 상황에 따라 재활용하게 될 수도 있고 리뉴얼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단은 내가 앨런의 리뉴얼 버전에 대해 아직 수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라... 역시 리뉴얼 시트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때까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 레이주가 만든 NPC는 레이주 판단에 따라서 자유롭게 결정해 줘:>
4. 으음... 질문할 게 있긴 한데... 지금 아예 이전의 히트맨 설정을 버리고 일반인 캐릭터를 짤까 조금 고민 중이긴 하거든. 우선 일반인으로 바꿔 버리면 이전의 시트는 거의 폐기하는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고치게 될 거고, 레이주의 캐릭터와 이래저래 잘 어울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레이주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 내 캐릭터를 일반인으로 바꾸면 앞으로 상극을 돌리는 데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게 되려나? 어떻게 생각해?
일단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 내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더 물어볼 게 생기면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봐 줘. 나도 생각나는 대로 바로 말할게. 늦었지만 오늘 하루 잘 보냈기를 바래:> -
604 레이주◆FpaOMMMhug (q5of.sWhd.) 2020. 11. 28. 오전 12:30:25나도 큰 탈 없이 나름대로 잘 보냈어. 앨런주도 그동안 잘 지냈다면 좋겠다 🤗🤗 꼼꼼한 답변 고맙게 읽었고 그럼 이제 하나하나 답변하도록 할게. 늘 그렇듯 편할 때 답 레스 돌려주길 바라~!
1. 앗 물어봐서 진짜 다행이다 싶다 :D 아직 요리조리 손보는 단계인 만큼 칼질도 무리가 없으니 말이야 :3 나도 쓰면서 좀 과한가? 싶기도 했으니까 그럼 동물 부분은 망설임 없이 자르도록 하고, 흡연 등등은 캐릭터성에 어울리는지 아닌지를 조금 더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으로 할게. 앨런주 캐릭터가 이 관련으로 간섭할 경우 내 캐릭터가 싫어할지는 몰라도 난 100퍼센트 괜찮으니까 응응. 🙃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싶어 미안해지는걸. 편하게 말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XD
2. 으음... 으으으음~~~~~ 너무 고민된단 말이지 <:3 선택장애인 탓에 어느 쪽도 막막 끌려서 :P ()() 암튼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없는 질문인데(ㅋㅋㅋ ㅋ ㅋ ㅋ ㅋ ,,,,) 답변해줘서 고맙ㅁ구... 그럼 코카콜라로 정해야하나...(?) 혹시 앨런주가 약-간이라도 더 끌리는 쪽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조... 수용할 생각 만땅이고... 물론 없다면 그것도 편하게 말해주고... 응응... 아무말하는 것 같으면 그건 내가 너무 쪽팔리기 때문이야 , , , ,(?
3. 앨런주 말대로 상황에 따라 재활용/리뉴얼/교체 자유롭게 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좋은 방안 같네 :3 응응, 그럼 나도 NPC 건은 그런 식으로 하는 걸로 할게 >.0
4. 앗 일반인도 고려하고 있구나 :ㅇ!!! 애로사항이라니, 나는 대환영이야!! 물론 히트맨 설정도 넘나 매력적이고 앨런주가 유지하겠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환영이지만!! 🤗🤗🤗 어느 쪽도 너무 매력적이고 이야기가 즐거울 것 같으니 부디 암 걱정 말고 편한 쪽으로 짜와줬으면 좋겠어~!~!
답변이 정말로 도움 됐으니 부디 걱정 말아 :D! 응응 나도 혹시 더 생각나는 거 있으면 곧바로 던질 테니까! 앨런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라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v')9
P.S. 너무 오래 처져 있는 것도 별로 좋지는 않을 듯해 격식 없이 편하게 쓰고 있지만 나도 염치가 있는지라, 혹시 좀 아니다 싶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3 -
605 앨런주◆9chdD30ae. (f5quEp8sPc) 2020. 11. 28. 오전 1:02:23무리한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으니까 안심하구:>
코카콜라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어느 쪽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백금발도 더티블론드도 기대하고 있을게:D
아직 일반인으로 가겠다고 확정한 건 아니지만 레이주가 괜찮다니 당분간은 계속 생각해보고 있으려구. 조언 고마워XD 레이주도 내일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래:>
그리고 레이주가 신경쓸 필요는 전혀 없으니까! 오히려 나야말로 틈을 내서라도 더 자주 갱신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나도 앞으로 더 주의를 기울일 테니까 레이주야말로 내가 너무 뜸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줘:> -
606 레이주◆FpaOMMMhug (q5of.sWhd.) 2020. 11. 28. 오후 4:23:31으으 이렇게 된 이상 정말 코카콜라라도 해서 결정한다....(??
앨런주 쪽 캐릭터도 여러모로 기대하고 있다는 거시야 😆 히트맨도 좋고 일반인도 좋고 다른 직업도 좋으니까 응응.
앗 갱신은 각자가 편할 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괜찮아 :33 너무 오래 무통보만 하지 않으면 만사 오케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 혹시 앨런주도 내가 너무 뜸하다거나 아니면 다른 별로인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당 :3 암튼 질문에 답변해줘서 고맙구 부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로 보내고 있길 바라~!~! 늘 고맙고 나중에 다시 보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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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앨런주◆9chdD30ae. (K5leWMEJKg) 2020. 11. 28. 오후 4:55:57응응 말할 게 생기면 나도 언제든지 말할게:> 레이주도 좋은 하루 보내고 나중에 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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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레이주◆FpaOMMMhug (JzkLwWYg.U) 2020. 11. 30. 오전 12:25:36똑똑, 잠시 갱신이야! :3 다름이 아니라, 혹시 앨런주가 일반인 시트를 짠다면 어떤 느낌이 될지 대략적으로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왔어. 미리 대략적인 내용을 알면 감을 잡고 시트를 완성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되지 않으려나 싶어서. 응응. 물론 앨런주가 내 시트를 먼저 보고 앨런주의 시트에 대해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앞서 말하기도 한 만큼 아직은 이르거나 어렵다면 스루해도 괜찮으니까 😉 부디 편한 쪽으로 해줘. 혹시 반대로 내 캐릭터의 대략적인 느낌이 궁금하다면 이것도 편하게 물어봐주고! 밤중에 일케 레스 남기고 가니까 편할 때 답변 남겨줘 :D! 그럼 좋은 밤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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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앨런주◆9chdD30ae. (ZO/WpONQV.) 2020. 11. 30. 오후 1:34:19에구, 내가 너무 늦게 봤네. 일반인 시트.. 아직 정해진 것보다는 안 정해진 게 더 많지만 정말 대략적으로라도 괜찮다면 최대한 설명할게. 우선 이전의 앨런과는 달리 일반인이니만큼 직업도 좀 더 평범하게 바뀔 예정이고(예를 들면 회사원이라던가) 당연히 신체능력같은 것도 하향될 것 같아. 비설이나 과거사 같은 것도 조정해야 할 테니 아마 이전의 설정은 폐지될 가능성이 높겠지. 성격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지금까지 생각해 놓은 것만 보면 이전보다는 좀 더 방임주의(?)에 가까운 성격이 될 것 같네. 예를 들어서 레이주의 캐릭터가 집을 나간다고 하면 딱히 잡지 않지만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특별히 막거나 하는 건 아닌 그런.. 다만 이게 레이주가 말한 느와르풍의 뒷골목 분위기와 어울릴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아직 일반인 시트는 안 짤 가능성이 크다고 봐주면 될 것 같아. 쓰고 보니 말이 좀 많이 두서없는데, 설명이 되었을까?
그리고 괜찮다면 나도 레이주 캐릭터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듣고 싶어. 정말 추상적이고 적은 내용이어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길 바라:D -
610 레이주◆FpaOMMMhug (JzkLwWYg.U) 2020. 11. 30. 오후 3:10:37앗 정성스러운 설명 너무 고마워 <:D 어떤 느낌인지 대강 감이 잡히는 느낌이야. 음 그리고 혹시 괜찮다면 다른 구상한 내용이 있다면 그에 관한 설명도 대략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 일반인 시트는 안 짤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다른 쪽은 어떨지 궁금해졌어. 이것도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스루해도 괜찮으니 편한 쪽으로 해줘.
음 그리고 내 시트는.. 아무래도 소매치기 설정을 유지하다보니 이전과 아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부랑하며 절도로 연명하고 성격은 까칠하고 지식 수준은 괴멸적()이고.. 다만 이전보다는 좀 더 이성적인 편이고, 사람을 불신하지만 지레 겁을 먹기보다는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등의 일종의 짓궂은..? 면이 있다는 점이 다를 것 같아. 레이보다는(...) 손익에 대한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서 비단 지갑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훔쳐서 거래할 줄 알고, 평상시에도 행동할 때 득실을 나름 판별하는 편이지만 몹시 염세적인 탓에 자포자기한 듯한 태도도 다소간 지니고 있어. 제멋대로이기도 하고. 즉 성격 면에서 차이가 나는 편이야. 과거사도 좀 다르게 짰고. 음믐믐 모두 쓰고 보니 나야말로 두서가 없는데 모쪼록 설명이 되었다면 좋겠다 <:3.. 이해 안 되는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부디 말해줘!
이것과는 별개로 시트를 짜다보니 문득 여캐로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남캐도 동시에 끌리고, 여캐도 못지않고..... <-하는 상황이... 또다시 발생하고야 말았는데...()()()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을 것 같아서 머리색 때처럼,, 앨런주의 의견은 어떤지 물어보고 싶어,,,😇😇😇,,, 혹시 조금이라도 더 끌리는 쪽이 있으려나....? 물론...이것도 부담없이 편하게 답변해주길 바라구...>:3...,,,,,,,,,,,, 으악 쪽팔려 😣🔨 아무튼..! 앨런주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길 바라!!~! -
611 앨런주◆9chdD30ae. (ZO/WpONQV.) 2020. 11. 30. 오후 4:10:47느낌이 왔다니 다행이다. 설명 고마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3 일반인 말고 다른 시트.. 일단 킬러 설정은 유지가 될 것 같아. 캐붕 방지를 위해 성격 면에서 다소 수정이 들어가겠지만 이건 아직 진행 중이라 내가 뭐라고 딱 정리해서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네;_;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전과 유사한 느낌이야. 과거사나 비설도 어느 정도는 바뀔 거고. 그 외에 자잘한 건 나이가 좀 더 젊어질 것 같다는 점 정도? 이것 말고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차이는 없을 것 같아.
여캐로 할지 남캐로 할지는 레이주 선택에 맡길게. 어느 쪽도 매력적일 것 같으니까:D -
612 레이주◆FpaOMMMhug (JzkLwWYg.U) 2020. 11. 30. 오후 10:24:30이번에도 설명 고마워 :D!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히는 느낌이야. 으음 여캐냐 남캐냐... 아직 고민된단 말이지 :< 정말...중증 선택장애라서.......🙄🙄🙄🙄.... 앨런주가 선호하는 쪽이 있었다면(이를 테면 관계성에 있어서라든지) 망설임 없이 따랐을 테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좀 더 고민해볼 수밖에 없네 (/ω\*)…… 분명 처음엔 남캐로 마음을 굳혔다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여캐도 끌리기 시작했는지 몰라 :<()() 암튼 이런 자잘한 거만 결정되면 조만에 시트 올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주면 될 거 같아 ;3 금방 시트와 함께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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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앨런주◆9chdD30ae. (J0nZ.QNreM) 2020. 12. 1. 오후 1:11:23남캐도 여캐도 난 정말 상관없고 둘 다 매력적일 거라고 확신하니까:D 전적으로 레이주 선택에 맡길게. 나도 최대한 빨리 시트 들고 올게. 레이주 오늘 하루 잘 보내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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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레이주◆FpaOMMMhug (wPV..IuuYA) 2020. 12. 5. 오후 1:36:15앨런주가 그동안 잘 지냈길 바라며 갱신 ;3! 일단 내쪽 시트는 거의 완성되어서 몇 번 정도만 검토하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올릴 수 있을 거 같아. 결국 남캐로 하기로 결론을 냈는데 암튼 금방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 '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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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앨런주◆9chdD30ae. (otQSnAtm5I) 2020. 12. 5. 오후 9:24:42에구, 하루 종일 밖에 있다 지금 확인했네. 결국 남캐로 정했구나'v' 그럼 나도 그 시일 내로 최대한 맞춰서 시트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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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레이주◆FpaOMMMhug (wPV..IuuYA) 2020. 12. 5. 오후 11:25:39앨런주 외출 너무 수고 많았어 ;^;
사실 지금 시트가 대강 완성된 느낌이라서 마지막으로 검토하고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올리는 거와 별개로 부디 앨런주 쪽 시트는 느긋하게 편하게 주길 바라구 응응 -
617 앨런주◆9chdD30ae. (otQSnAtm5I) 2020. 12. 5. 오후 11:36:15시트 기대하고 있을게.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부담 가지라는 의도는 절대 아니야;^; 내 쪽 시트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들고 오려고 노력할 테니까 '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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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레이주◆FpaOMMMhug (X7wLHIRF42) 2020. 12. 6. 오전 12:16:28부담으론 느껴지지 않으니 부디 걱정하지 마 >.0 시트는 느긋하게 들고 와주고... 암튼 완성한 시튼데, 과연 이전 시트와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머가 글케 고민된 거지(?) 싶은 생각도 드네. 아직 베타 버전 정도로 여기고 있고 앨런주가 원한다면 조정할 의사도 만땅이니까 혹시 수정하거나 삭제하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사항이 있으면 부담없이 말해주길 바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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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icrew.me/image_maker/42963/complete?cd=EgUEu3stSk
이름: 케이든 리드 Kaiden Reid / 케이든 니키타 리드 Kaiden Nikita Reid
성별: M
나이: 17
외모: 162cm, 십 대 후반에 접어든 백인 남성치고 작은 신장에 작은 체구. 꽉 쥐면 바스러질 듯이 여위었다. 금색보다는 엷은 갈색에 근접한 샌디 블론드는 얼기설기 잘리고 흐트러졌다. 눈은 스트레스를 방증하듯 주변이 그늘졌다. 흡사 고양이처럼 끝이 올라간 눈매. 연푸른색 눈동자는 매일같이 염세적인 빛을 띤다. 왜소하고 한참 어린 티를 벗지 못한 모습. 원래에 비해 두세 살 가량 어려 보이고 뒷골목과 어울리지 않게 곱다. 손을 필두로 하여 곳곳에 자잘한 상처며 멍 흉터가 있다. 양손목 안측은 어쩐지 날카로운 물건으로 수차례 그었다가 아문 흔적이 있다. 소매가 긴 옷을 항상 입는다. 반팔을 입어도 꼭 긴팔로 덮는다. 답답하지 않게 품이 낙낙해야 하며 뒤집어 쓸 모자도 필수다. 색은 무채색이 주를 이룬다. 봄에서 가을은 후드집업을, 겨울은 파카를 입고 다닌다.
성격: 제멋대로에 극히 비사교적인 성격. 언행이 사납다. 배려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뿌리 깊은 인간 불신자. 사고방식이 배배 꼬였다. 생존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나 날로 마모되었다. 성실하게 살고자는 태도를 이제는 조금 잃었다. 어딘지 자포자기한 듯하다. 기타 공란.
기타: 집을 나와 길거리를 전전하는 부랑아. 소매치기로 연명한다. 노리는 물건은 주로 지갑과 스마트폰 따위. 가끔은 가방이나 귀금속. 빽 없고 세상모르는 애송이라고 장물아비마다 대놓고 바가지를 씌움에도 벌이 수준은 심각히 나쁜 편이 아니다. 먹고 살 만하다.
과도를 하나 지닌다. 치안 한번 훌륭한 이 지역은 대책 없이 다니기에 위험천만한 곳이다. 그는 자살 희망자가 아니다. 그때그때 물건을 구하는 편이지만 그것만은 항상 몸에 붙여놓는다.
지식 수준이 대략 처참하다에 가깝다. 교육 받을 처지가 아님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지만. 가령 계산은 사칙연산이 한계, 그마저도 약간만 복잡하면 눈에 띄게 버벅거린다. 갖은 상식에 무지하다. 간혹 '어? 이건 아네?' 싶은 것도 있지만 대개가 어설프게 주워 들은 정보.
종종 흡연한다. 분실된 갑을 줍거나 훔치기도 하지만 가끔은 뒷골목 장사꾼을 찾는다. 닥치는 대로 입에 대서 선호하는 품목은 없다. 애초에 모른다. 다행이라고 할지, 아직 중독의 지경은 아닌 듯하다. -
619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전 12:51:15새 시트 확인했어! 케이든도 매력적인 아이인걸XD 고칠 점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 나도 내일 중으로는 시트를 완성해야 할텐데..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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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레이주◆FpaOMMMhug (Ortmg5WZYQ) 2020. 12. 6. 오전 12:58:33시트는 부디 느긋하게 가져와줘. 앨런주 요즘 많이 바쁜 듯도 하고 말야;^;
암튼 고칠 점이 없는 건 알겠어:3! 한마디는 추가할까 말까 하다 일단 공란으로 두었는데 이건 앨런주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인 거 같구 -
621 앨런주◆9chdD30ae. (uCVyDWOoF.) 2020. 12. 6. 오후 1:38:13기다려줘서 고마워;^; 그래도 이제 진짜 바쁜 건 지났고 지금은 정리 단계라서 금방 들고올 수 있을 것 같아. 한 마디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딱히 상관은 없지 않을까? 레이주 선택에 맡길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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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레이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4:32:46딱히 상관이 없는 것이긴 하지 (*°▽°*) 음음 그럼 한마디는 생략할까 싶구... 그것보단 바쁜 건 지나갔다니 다행이다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고, 시트는 편할 때 가젼오는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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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레이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4:34:04왜 절케 오타가 났을까...😋
가젼오는 -> 가져오는 -
624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7:48:33갱신할게. 시트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봐도 좋을 것 같은데, 조금 문제가 생겨서 물어보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어.
하나는, 아무래도 내 캐릭터는 일반인으로 가게 될 것 같다는 점이야. 당연히 킬러 설정을 폐지함에 따라 이전처럼 뒷세계의 스토리가 펼쳐질 가능성은 더 적어졌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레이주는 전부터 기존의 느와르 내지는 그 비슷한 분위기를 원한다고 꾸준히 밝혀 왔으니까,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고 느꼈어.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외에도 기존의 설정을 완전히 갈아엎다시피 하면서 앨런의 리뉴얼이 아닌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들고 오는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야. 이 역시 레이주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어서 시트를 완성하기 전에 미리 물어보고 싶었어.
만약 이대로는 무리가 있겠다 싶으면 편한 마음으로 얘기해 줘. 그때는 아마 앨런의 시트를 조금만 손본 형태로 들고 오게 되지 않을까 싶어. 혹시나 싶어서 하는 말이지만 나는 어느 쪽이던 상관없으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답변 느긋하게 줘:3 -
625 레이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15:47쨘 나도 갱신이야. 결론부터 밝히자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느와르 같은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바란 것은 맞지만 절대적으로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은 없었거니와 가장 처음에 구인할 때 제시했던 개요는 느와르가 아닌 각기 나름대로 크게 상처를 입은 성인과 미성년자의 이야기였으니까. 바라는 개요에 지금도 바뀐 점은 없고.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도 지금까지 쭉 말했다시피 문제 없고 오히려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하고 대환영이야. 부디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들고 와줬음 좋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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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8:29:32그럼 그렇게 알고 시트 들고 올게. 배려해줘서 고마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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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레이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8:35:14느긋하게 와주길 바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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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9:00:52Picrewの「흑흑」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yCc1z3I4Z #Picrew #흑흑
이름 : 이안 린든 그레이 Ian Lyndon Grey
성별 : ♂
나이 : 34
외모 : 182cm. 검은 머리에 검은 눈. 이리저리 뻗친 머리카락은 출근할 때는 단정하게 빗질하지만, 휴일에는 그런 거 없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항상 다크서클을 달고 다니는데, 심할 때는 거의 팬더에 육박할 지경. 약한 근시가 있어 일할 때는 안경을 낀다. 뺨에 옅게 흉터가 나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나지 않는다. 평일에는 검은색 내지 짙은 무채색 계열의 양복을, 휴일에는 주로 편한 사복을 입고 다닌다. 옷의 디자인보다는 착용감을 중시하는지라, 사복은 헐렁한 맨투맨이 대부분. 전체적으로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라기보다는 그저 연령대를 짐작하기 힘든 인상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성격 : 매사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돈을 벌려고. 인생의 목표는 평탄하게 살다가 죽는 것. 식사를 하고 수면을 취하는 건 죽지 않기 위해서. 이 정도로도 충분히 설명이 될 것이다.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얼굴에 대고 침을 뱉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위인이다. 마음 씀씀이가 넓어서는 절대로 아니고, 그저 관심이 없을 뿐이다. 덕분에 인간관계도 지극히 협소하다. 그나마 말을 튼 상대는 직장 동료를 비롯한 극소수가 전부.
기타 : 작은 광고대행사에서 일한다. 수입은 그럭저럭 혼자 먹고살 만큼은 된다고. 적성에 맞는지는 글쎄.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점은 규모가 작아서 동료가 몇 없는 점 정도인 듯하다. 가만 보면 사람이 은근히 일관되는 면이 있다.
휴일에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주로 집안일을 하거나 장을 보러 나가는 정도. 취미랄 만한 것도 딱히 없다. 식사도 그때그때 있는 걸로 대충 해먹는 편이다. 덕분에 체력은 약골이 따로 없다.
만성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를 처방받는다. 하지만 매번 복용하는 걸 까먹거나 처방에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집어먹기 일쑤라 병원에 가면 의사한테 혼나는 일이 많다. 그리고 집에 오면 또 같은 상황의 반복이다. 이래저래 의사가 불쌍할 지경.
비흡연자. 사회생활 초년기에 잠깐 피웠지만 곧 끊었다고 한다. -
629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9:01:23시트 들고 왔어. 혹시 고칠 점이 있으려나?
그리고 돌리기 힘들겠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줘도 괜찮아. 정말로:3 -
630 레이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9:26:26'ㅁ')...
''ㅁ''))))!!!
아니, 고칠 부분은 없어! 정말 매력적이야 이안.. 이건 거짓말 과장 없이 나의 순도 삼백퍼센트 진심이야...
ㅋㅋㅋㅋ...돌리기 힘들겠다 싶은 점은 전무하니까 부디 걱정은 마 음음 생각해보면 이것도 이전에 애매한 기분을 바로 토로하지 못한 일종의 업보인가 싶구()()..앞으로는 마니 신경쓸 테니까 걱정은 정말로 하지 않아도 돼;3
암튼 이제 더 정해야 할 점이 있으려나? :D 참, 제목은 개인적으로 그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인데 이안주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
631 앨런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9:40:23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D 조금 걱정도 했었는데 안심이 되는걸😁 나도 계속 주의하고 있을 테니까 피드백은 언제든지 열린 문이라는 것만 기억해 줘:3
제목은 그대로 가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 또 정해야 할게.. 으음.. 0레스 문구를 새로 찾아와야 하려나? 🤔 -
632 케이든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10:21:09음음 스리슬쩍 나메 변경도 해보구 :3
0레스 문구...으음 그러게. 다시 찾기가 힘들다면 지금까지 찾은 후보나 실제로 썼던 것들을 재활용해도 상관 없을 듯도 하구...? 일단 책과 인터넷을 뒤지기는 하겠지만.. 이안주는 어때? -
633 이안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10:23:13나도 슬쩍 나메 변경! 그럼 일단 찾아보고 마땅한 게 없으면 이전 걸 재탕하는 걸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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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케이든주◆FpaOMMMhug (cQJ7UJ9BFI) 2020. 12. 6. 오후 10:37:28그렇게 하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다 >:3 그럼 문구 찾고 다시 만나기로 하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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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이안주◆9chdD30ae. (2sUk6IYLRI) 2020. 12. 6. 오후 11:58:45그래 나도 열심히 찾아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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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케이든주◆FpaOMMMhug (KFi7oGjsdA) 2020. 12. 7. 오전 12:44:20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의 인생을 조용히 보내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中
이일단 지금까지 얻은 유일한 수확이다...>:3 자기 전까진 계속 찾아볼 생각인데 마땅한 게 나와줄지 모르겠넹 (´ω`) 이안주 좋은 밤 보내고 있길 바라! -
637 이안주◆9chdD30ae. (dFzgUfU9cE) 2020. 12. 7. 오전 11:17:45좋은 오전이야! 틈날 때마다 찾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게 나오질 않네;_; 케이든주만 괜찮다면 저걸로 가도 좋을 것 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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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2:39:58좋은 오후 >:3! 나도 그 뒤로 쓸 만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는지라.. 이안주가 좋다면 월든 인용구로 가도록 할까? 앗 그리고 갠적으로 새벽에 찾아 올린 것보다는 새로 찾은 아래 인용구가 조금 더 마음에 드는데 이안주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o゜▽゜)o☆
The mass of men lead lives of quiet desperation.
대부분의 사람은 조용한 절망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
639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2:45:45마지막 문장에 인용구가 아니라 번역본이라 쓰려 했는데 의식의 흐름이 왜 이런지 몰갓다 :3c,, 크게 상관없지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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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이안주◆9chdD30ae. (dFzgUfU9cE) 2020. 12. 7. 오후 12:57:22앗 나도 두번째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 그럼 두 번째 인용문으로 가는 걸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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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04:52좋아 그럼 두 번째로 가는 걸로 하자 :D 같이 올린 원문도 그대로 가져가면 어떨까 싶은데 이안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음음 이제 더 정할게... 앗 맞아. 수위 기준은 그대로 가는 걸까? -
642 이안주◆9chdD30ae. (dFzgUfU9cE) 2020. 12. 7. 오후 1:07:05응응 원문도 같이 올리는 게 더 좋겠다! 수위 규정은 혹시 모르니 그대로 가는 편이 안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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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10:33나도 글케 생각하던 참이었어 :3 그럼 그대로 가는 걸로 하구.. 음음 이제 더 정할 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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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안주◆9chdD30ae. (dFzgUfU9cE) 2020. 12. 7. 오후 1:13:06으음.. 이제 슬슬 새 스레를 세우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지금 모바일이라 그런데 부탁해도 될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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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17:42응응 잠시만 기다려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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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 12. 7. 오후 1:44:26잠시만이라면서 20분 걸려서 오는 참치가 있다...?!?!?! ()()()
ㅋ ㅋ ㅋ ㅋ ,,,, 연장자 퍼스트니까 이안주가 먼저 시트 올려주면 될 것 같아 🤗🤗🤗 -
647 이안주◆9chdD30ae. (dFzgUfU9cE) 2020. 12. 7. 오후 1:47:29시트 올렸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