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32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33번째 이야기 (1001)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BBnlJ5x1BY
2020. 9. 30. 오전 2:09:58 - 2020. 10. 1. 오후 8: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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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BBnlJ5x1BY (238Temi9TI) 2020. 9. 30. 오전 2:09:58*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필독!!!!!!> 하나비마츠리 신청 관련 내용 situplay>1596242217>117 -
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40:43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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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41:21뭐야 겁나 빨리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야주 사실 스레 눈팅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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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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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전 12:41:26으어어어ㅓㅓ 나쿠루주 내쪽에서 자꾸 늦어놓고 진짜 미안한데 아무래도 몇일정도 스레에 얼굴만 비추게 될 거 ㅅ 같아서 말이야... 저걸로 막레... 해도 될까... 진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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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2:41:27와 새집
일상을 찌를 분은 저에게? 다만 사노이가 많이 화나있는 상태라는것만 유의해주세요. -
6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41:31켄야주 답레 늦어서 미안해 ㅠㅠㅠ 선레는 저번 판
situplay>1596242327>999 여기에 있어!
situplay>1596242327>980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지.. ≖‿≖ -
7 유타카-레이 (VaR.9vjWL.) 2020. 10. 1. 오전 12:43:30유타카는 레이의 말에 대답을 좀 망설였다. 한달에 한두 번이면 자주 찾는다고 봐야 하나? 고베에 있을 때는 주변에 살았으니 주말마다 일이 없으면 목장에서 지냈지만, 이제는 가미아리로 이사를 갔으니 그럴 수가 없었다. 사업차 찾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찾는 편이지만, 유타카는 학교를 다녀야 했고, 부모님이 없으면 집을 봐야 했다. 유타카는 선선히 고개를 저었다.
"예 살 땐 많이 왔는데, 지금은 가미아리에 사니께예. 막 자주 오고 그르진 않십니더."
레이는 고베에 와본 적이 있을까? 아니면 아르바이트 하러 처음 오나? 후자라면 솔직히 놀라웠다. 얼마나 아르바이트가 급하길래 와보지도 않은 데를 선뜻...?
"츠키하쿠 상은 고베 와본 적 있심니꺼?"
목장의 바람은 저지대의 바람보다 서늘하고 강하다. 위로 올라오자 아래에서 그랬던 만큼 덥지 않았다. 대신 어쩔 수 없는 소 특유의 냄새가 났다. 이 축사 안으로 들어가야 할 텐데...레이는 셔츠를 입은 말끔한 차림이었다. 레이의 인사를 받던 목장의 주인도, 옆에 서 있던 유타카도 레이의 옷차림을 흘끔흘끔 쳐다보았다. 영문 모르면 오해할 만한 눈초리였다...조부와 손자는 눈빛을 교환했다. 니가 말해라. 할부지가 고용주 아입니꺼? 나이먹은 꼰대가 옷 가지고 뭐라 칸다고 하믄 우야노? 머 별거라고 주책맞은 영감이... 머라꼬? 유타카는 곧장 꼬리를 내렸다.
"그, 저기...츠키하쿠 상. 옷을 쫌...갈아 입으셔야 될 낀데."
유타카는 엄지로 뒤에 있던 사무실을 가리켰다. -
8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43:32마리아주 수고했어~!~! 짓궂은 아가씨라니.. 입이 다물려지지를 않는다.... 강요는 아니고 마리아주가 괜찮다면 나츠토시 씨 그려보고 싶은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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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2:43:34>>2 아니 저 진짜 방금 왔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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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43:55>>4 세상에나, 현생이 바쁘면 어쩔 수 없는걸.
난 그런거 가지고 뭐라 하지 않으니까,
단지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오길 바랄 뿐이야.
미안해할거까진 없어. 귀여운 아오챠 봤으니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 -
11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44:28:3...! 갑자기지만 질문을 받겠땅!! 아무나 댐벼라 와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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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44:52와.. 야옹박수 들어온 거 거의 60개 다 되간다 ^q^ 스무 개 정도는 질답이겠지만 그거 감안해서라도 대따 많이 드루왔네..
>>5
지금 2멀티 중이어서 난 더 돌리기 힘들 것 같아.. ( ˊᵕˋ ) -
13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45:08>>11 입에 최대로 넣을 수 있는 건빵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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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45:21오, 빡돌은 사노이라.
잘못 건들면 훅가려나? 🤔 -
15 미쿠지 - 마리아 (B9vYDQM.A.) 2020. 10. 1. 오전 12:45:28"정상이라고 하기보다는, 예절이죠. 사람들이 오래 갈고 닦아 온 예절."
목소리에 묻어나는 희미한 조소가 어떤 참상에서 기인했을지 짐작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옛부터 명사는 잠들고 깨어나는 것 하나하나가 화제, 그야말로 아침에 기침 한번 했다가는 저녁에 문상오는 사람이 생기는 게 당연한 일이었으니 지금도 그리 다르지는 않을 테지. 까르르 웃는 소녀에게 가벼운 미소만 되돌린 소년이 첫만남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았냐고 묻는 목소리에 한번만 봐 달라는 듯 곤란한 양을 했다.
"아무리 선약 없는 방문이기로서니,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올 만큼 무뢰한은 아니에요. 저, 분명히 초인종은 제대로 눌렀는걸요? ...그런 이야기를 길게 끌었다가는 정말로 돌아가실 시간이 늦어질 테니, 자."
마리아보다 한 발짝 앞서 일어난 소년이 잡고 일어서기라도 하라는 듯 마리아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모래 바닥에 꿇고 있었던 무릎에는 이상하게도 모래 한 톨 묻지 않았지만, 그런 일 정도는... 살다 보면 있을 수도 있는 법이잖은가.
//슬슬 막레로 가는 흐름일까요..! -
16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45:30우리 스레 화력 아직 죽지 않았구나 0ㅁ0
새판 안착:3! -
17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45:48>>9 (의심의 눈초리)
암튼 답레를 쪄와야겠군 기다려주시라!(두둠칫 두둠칫 -
18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45:48>>11
어떻게 하면 용용이를 화나게 만들 수 있죠?? ^ㅇ^ 맨날 방실방실이라 궁금해.. -
1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46:22>>13
.dice 1 156878916. = 109877264 개 :3!!!
넣는대로 막막 들어간다구 구왁구왁 🔥 -
20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전 12:46:23많이 굴러가긴 하지만,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능숙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어쩌면 상당히 오래 배웠을지도 모르겠다. 구태여 생각한 것을 물어보진 않았다. 발음을 지적하는 건 꽤 무례한 일이니까.
"다들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조금씩 구도나 대상을 향한 시선이 달랐던 건 그 때문인가. 한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라 생각하니 따뜻한 기분이 된다. 분명 화목한 가족이겠지. 그런 사진이 바닥에 나뒹구는 꼴을 볼 수 없다. 남은 사진을 회수하는 유이카의 손이 빨라진다. 그러나 대충 눈에 보이는 걸 다 주웠다는 생각이 들 때, 숙였던 허리를 들었다.
"이제 다 주운 것 같아요. 다행히 더러워진 사진도 없는 것 같고!"
그러면서도 혹시 몰라 발을 들어보고, 창문이 열려있지 않나 살핀다. 역시 없다. 창문도 닫혔고. 유이카는 모은 사진을 전부 시라세에게 내밀었다.
"그럼 이제 도서관에 갈까요?"
빨리 구경하고 싶다. 차분한 말투지만, 높아진 목소리가 그런 마음을 대변했다. -
21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2:46:24>>17 조아요 글고 픽크루도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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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2:47:28테레비 보고 귤 까먹으면서 느긋하게 레스 쓰니까 보트가 갈렸네 '=')! 참치들 모두 어서오라구-
좀 지나긴 했지만 마망설정 떡밥답게 (전에도 소개했던) 시오의 어머니를 소개할게!!
- 성함은 하고로모 츠루. 나이는 (정말동안이)세요!
- 하고로모야의 CEO 겸 회계사 겸 법률자문 겸 영업 겸 ... 음... 김수겸을 맡고 있어. 비즈니스 체질이야.
- 물론 옷도 만들지. 주로 양복 담당.
- 시오아빠에게 먼저 구애했다고 알려져 있다구. 어느 쪽이 신인지 인간인지는 비밀이래.
- 키 작고 얼굴 동글동글한 건 시오에게 유전되었지. 머리는 묶음파. 왠지 연한 레드브라운 색 머리일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당참의 끝을 달리고 있어. 항상 이 표정 -> /(*`v´*)8 !! -
23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2:47:36>>11 용용이의 물리적 공격력을 수치화 한다면...!?
>>14 뭐 아무리 빡쳐도 주변 사람을 패지는 않겠지만요. 입이 험해질수...도? -
2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47:461학년들은 귀엽구나.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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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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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48:56>>22 크아악 하고모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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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48:57>>19 호박이의 블랙홀 볼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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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이토주 (0DiJem2u/A) 2020. 10. 1. 오전 12:5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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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2:51:17료주도 수고하셨어요!
>>8 그려주신다면 저는 넙죽 엎드리는 겁니다...(기쁨)
가능합니다. 저희 딸래미를 그린다니. 금지느러미...! -
30 유타카-토우카 (VaR.9vjWL.) 2020. 10. 1. 오전 12:51:52유타카는 가방을 들고 토우카를 내려다보았다. 젠틀하고 서윗한 남성이라면 여기서 토우카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게 인지상정! 그러나 유타카는 그런 쪽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왠지 이 친구를 길바닥에 내버려두면 혼자 일어나기는커녕 행인에게 치일 때까지 못 일어날 것 같았다...그만큼 토우카에게는 속된 말로 희말탱이가 없었다. 유타카는 한 손에 가방을 들고 한 손을 토우카에게 내밀었다.
"토우카 상. 일어나이소. 그래 누워 있음 치입니더."
미즈코시 씨가 두 명이면 기억할 때마다 헷갈리므로 한 명은 다른 사람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꼬마 미즈코시 씨라고 부를 수는 없잖아. 그렇게 불렀다면 토우카는 평범한 요비스테보다 더 기겁했을지도 모른다. 힘이 세다는 무의식적인 감탄, 정말로 무의식적인 감탄이었다...유타카도 느낄 수 있었다, 그 감탄을 듣고 유타카는 대수롭잖게 반응했다.
"이 정도는 들어야 이 일로 먹고 산다 안캅니꺼. 배달도 가는데 머."
사실이었다. 물론 유타카는 체질부터 강골 통뼈다. 유타카는 토우카를 보면서 생각했다...미즈코시 상도 고생이것네. -
31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51:56>>18 음~ 조건이 조금 모호한데 진심으로 임하는 것이나 고룡에 대해 모욕하면 :3? 그리고 전에 나끄루한테 한 번 화냈었지렁~ 히히
용용신님은 화낼게 있다면 그 자리에서 내고 바로 훌훌 털어버린당 >:3! -
32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53:00그리고... 저도... 오늘 일상을 엄청 달리고 나니... 피로하네요... 유타카주 답레는 내일 이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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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2:53:27질문! 용용신님은 '~공' 외의 호칭이나 하게체 외의 말투를 보일 때가 있을까?
>>5 멀티이긴 한데 괜찮다면....? '=')/! -
34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53:38>>22 (정말동안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보건대..아버님이 신같읍니다. 궁예
ㅇㄴ 호박이의 블랙홀 볼따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54:01>>29 고마워! 혹시 마리아는 픽크루 같은 이미지 있어? 없어도 상관 없긴 한데 정말 캐릭터를 창조해 버리는 수준이 될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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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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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54:11나쿠루 특: 용신님한테 혼났음.
큿. -
3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55:11병행....끝.......!^-ㅠ(감격
낡고 지친 츱주는 이만 들어가 자겠습니다..... 밍나.....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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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55:27>>32 물론 되는거십니다!!! 편하게 쉬고 ㄴ...자고 일어나서 뵐게여~!! 아 물론 낼도 갠찬습니다
토 귀
우 여
카 워
야 ...
ㅠㅠㅠㅠㅠㅠㅠ 정말...너모기엽다....기특하다...오구오구울애기심부름왓쪄여 이런거 해줘야될거같은 기여움이다...작고 성깔더러운 다람쥐같읍니다 너모기여워,,,,,,,체고야,,,,,배달1000200번도 가줄게.... -
40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2:55:54>>33 와 저는 상대분이 막 3멀티 4멀티 하는게 아니라면야 괜찮습니덩
사노이가 많이 화났을텐데 괜찮나요? (재차 묻기) -
41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56:08>>38 고생 많았읍니다 날개주~!!~!!~ 굿나잇 굿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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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56:51츠바사주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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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2:57:03아 근데 유타카주 저 유타카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솔직히 저희 언제 한번 돌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캐들 심지어 같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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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리아-미쿠지 (.r/QoEq3h6) 2020. 10. 1. 오전 12:57:20"그러고보니 들은 적 있었죠.. 현대인은 과거보다 무척 무례하다고..."
그 원인이 아마 한 번 무례해도 목이 따이진 않으니까.. 였던가.라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초인종을 제대로 누른 거는 방문을 안 했다는 게 되지 않는걸요."
"그래도 제대로 예의바르게 들어오셨으니 세이프네요."
손을 건네는 것을 보다가 서슴없이 잡고 일어서려 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같다. 라는 감상을 하며. 묻어내린 모래를 제자리에서 통통 뛰며 한 번 흩어내려 합니다.
"그러면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저는 돌아가고. 미-상도 잘 돌아가세요"
가볍게 웃으면서 서걱거리는 색을 보고는 돌아갈 곳을 바라봅니다. 저기까지 올라가야 하려나.
"엘리베이터 같은 거 설치할 수 있으면 할까.. 유리 엘리베이터면 괜찮을 것 같은데."
혼잣말처럼 말하고는 천천히 걸어가려 합니다.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아오! -
45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57:53>>33 연극이나 노래 할 때 :3?? 즉 무언가의 정체성이 우선시 되어서 고룡의 위엄도 딱히 필요 없다고 느낄때료낭... 글구 답레 쓰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게남 소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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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58:15>>38 츠바사주 잘 자요...
>>39 귀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유타카가 하도 성격이 좋아서 유타카 앞에서는 자꾸 개그만화 찍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 유타카 이 김종국햄쥐... -
47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58:18>>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꾸루주는 맨날 혼나자나여 ^^...
헉료주가마리아를연성해오신다고여???미쳣다이것은각이다대박이날수잇다
용용이는 무녀님이랑 얼마나 같이 살았나여?? 둘의 사이를 보면...동고동락한 세월이 한세월이 아닌 거 같아서 궁금합니다 -
48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58:58"Mommy가 가르쳐 줬어!"
씨익, 하고 시라세는 웃는다. 유이카가 주워든 마지막 사진에는 몸집에 비해 커다란 카메라를 꽉 부여잡은 하얀 머리카락에 초록 눈동자를 한 꼬맹이 여자애가, 지금 유이카의 앞에 있는 이 소녀와 완전히 똑같은 씨익 웃는 얼굴을 하고 꼬까옷 같은 방한복 차림으로 알래스카의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앗, 그거 내가 처음으로 사진 찍는 거 배운 날! Thanks!"
유이카가 바삐 사진을 주워준 덕분에, 사진들은 별 더러워진 곳도 흠집도 없이 깔끔하게 회수됐다. 시라세는 상자를 열어 그 사진들을 차곡차곡 쟁여넣는다. 안에 들어 있는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이 반투명한 비닐 봉투에 소분되어 차곡차곡 담겨 있었다. 대충 눈으로만 봐도 천 장은 가뿐히 넘을 법한 사진들이다. ...이것들을 다 훑어보자면 밤을 꼬박 새도 모자랄 기세다.
"봉투에 안 담긴 것들만 쏟아져나왔을 테니까 그것만 세면 Okay일 거야."
시라세는 상자를 탁 덮으며 마지막으로 주변을 슥 둘러보았다. 확실히, 주변에 떨어진 사진들은 다 주운 것 같다. 시라세는 상자를 집어들고는 이빨을 다 드러내며 외쳤다.
"Let's go!" -
49 마리아-미쿠지 (.r/QoEq3h6) 2020. 10. 1. 오전 12:59:40어.. 있기는 하지만 제 안의 마리아 이미지랑은 사실 한 끗씩 안 맞아서요(?)
하나 만들까..(흐릿) -
5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01:30>>47 무녀가 14살 꼬꼬마였을 때부터였나 🤔... 지금은 27세니까 꽤 오래 살긴했넴!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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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01:58>>43 헐미쳣냐???? 진짜렌야랑돌려야겟다고렌야주가생각하신다고???? 저는감격과눈물에잠겨죽어버리고만다,,,5252유타카젠장어케햇냐구~@!@!@@1
마자여 같은반 친구지만 하나비시...무써운새럼..<하고 유타카 긴장하고있을것..빨리 유타카 겁줘주세여 별로 겁 잘 안먹는데 렌야같은친구들한텐 겁먹습니다 렌야한테 괴롭혀달라고 바치고싶다 진자,,,ㅠㅠㅠㅠㅠㅠ 언제든 꼭 돌려여 둘이 조합 상상도안가는데 넘 보고싶은 이기분
>>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쉬 토카주가 만족하셧다면 저는 너모기쁘다 개그만화 넘 조아한다구여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토카한테...개그만화 찍는 듀오가 되어주엇으면 좋겠다는 쟈근바람을 표출해봅니다 -
52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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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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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레이 - 유타카 (9LdDQZSI.A) 2020. 10. 1. 오전 1:02:29"고베.. 는 처음입니다. 19년동안 가미아리를 떠나본 적이 없어서요. 다른 지방에 오는 건 처음이네요."
막사에서 들려오는 소 울음소리에 잠시 목소리가 묻힌다. 타지역을 한번도 밟아본 적이 없는 아이가 선뜻 다른 지방까지 건너와 이런 어려운 일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쉬운 말일까. 확실히 열차를 탈만큼 먼 거리이기도 했고 다른 아르바이트를 제쳐두고 이런 일에 발을 들이기란 어려운 선택이었다. 그저 단순히 낙농업에 관심이 많은 아이로 비칠지도 모른다. 제가 말하고도 조금 이상했는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겉으로 비치기에는 긴장된 표정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아."
레이는 유타카의 목소리에 둔하게 반응했다. 확실히 우사에 들어서기엔 너무나 말끔한 옷차림이었다. 문득 이곳까지 안내해준 중개인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마 어차피 소 키운데가 알아서 줄낀데~' 라고 했었지. 분명 편하게 입고 와도 괜찮다고 했을텐데.. 하지만 벌써부터 눈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뭔가 잘못 찾아온건가 싶어 살짝 눈치를 보듯한 눈길로 둘의 얼굴을 훑었다. 아무튼 일을 시작하기 위해선 옷부터 갈아입어야 했으니, 주변에 남자들밖에 없겠다 벌써부터 단추 서너 개를 거리낌 없이 풀어헤치며 유타카의 안내에 따라 사무실로 걸어갔다. -
55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02:51>>49 맞는 픽크루 찾기 어렵지.. 아니면 그 이미지의 어떤 부분이 다른지 이야기 해줘도 좋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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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02:56>>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누굴 패는 짤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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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03:40>>50 우와 13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죽마고우네여 무녀님 중딩때부터 용용이랑 놀앗군여 왠지...무녀님이 본 당시의 용용이의 인상과 지금의 용용이의 인상에 변화가 있을 것 같은...kibun
>>52
아
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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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03:40>>40 가능해!! 시오주부터가 캐릭터를 별난 상황에 빠뜨리는 걸 선호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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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03:47>>56 그거야 당연히 토끼가 모가지 물어뜯는 장면이지. (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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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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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05:54>>60 헉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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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05:58토우카주도... 캐해석(돌린 캐 한정)부터 토우카 관련한 것까지 질문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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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해나 - 렌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06:03Picrewの「街の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EclRcARyl #Picrew #街の女の子メーカー
"당연하지."
불러줄 노래 리스트라도 추려볼까? 담담히 말을 하고는 빙그레 미소짓는 꼴이 딱 사랑에 달뜬 소녀같았다. 그동안 노래부를 때라고는 평가 연습할때랑 대중들 앞에서 뿐이었는데 이렇게 너한테 불러주니까 새롭다. 너한테서 이런 반응이 오는것도 기분좋고 다음번에도 또 불러줘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 정말이지 좋은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맨날 연습생 생활에 대해서 무미건조한 반응을 내뱉던 내가 처음으로 뿌듯해하게 만들다니,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앞으로 사랑노래 많이 외워둬야겠다. 한국노래든 일본노래든 팝송이든 관계없이 그저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면 뭐든 되었다.
"그건 그렇다. 그럼 그날 하고싶은거 다 해보자. 우리 그동안 못해본것도 많잖아."
그날 재미없게 벤치에서만 앉아가지고 뽀뽀만 잔뜩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손끝으로 네 얼굴을 쓸어내린다. 참 곱다. 이 잘생긴 얼굴 누가 가졌나~ 하면서 장난을 치며 클클거리다가 네 손이 내 뺨으로 향하자 그대로 기분좋다고 말하고는 눈을 감아버린다. 네가 하는 것이라면 사실 뭐든 좋다. 맨날 얼굴 붉히면서 피해버리더라도, 네가 하는 짓이라면 나는 기꺼이 받았을거다. 그정도로 나는 너에게 푹 빠져있었다. 입술에 보드라운 감촉이 닿이더라도 당황하지 않았던 건 그 때문이겠지. 눈을 떠 자색 눈으로 다시 세상을 본다. 가장 먼저 와닿은 게 네 얼굴이라서 만족스럽다. 눈을 휘며 웃어보이고는 네 무릎에 뒤통수를 묻는다. 아, 정말 행복하다. 화창한 날씨에 이렇게 연인과 함께 시간을 죽일 수 있다니, 정말이지 복받은게 틀림없다. 일본에서 이렇게 행복을 찾을 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너와 함께하는 일분 일초가 찬란하다.
"좋으니까 받아줬지! 아, 몰라. 이제 너랑 얘기 안할래."
그렇게 말하고는 일자로 입을 꾹 다문것이 영락없이 삐진 사람처럼 보였을거다. 하지만 눈치를 슬슬 보는것이 또 여차하면 입을 열 것처럼 보인다. 결국 나는 너한테 함락당한다. 굳게 닫혀있던 입술이 열리면서 "근데 내가 얘기 안한다고 해서 진짜로 너도 입 다물건 아니지?" 라고 뱉어낸다. 내가 제명에 못산다. 어쩌다가 너한테 반해버려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쳐버린걸까? 뭐, 이런것도 좋다. 네가 좋다면 다 좋은거다. 결국 나는 너에게 져버리게 될거고 이렇게 눌러살아도 네가 좋으면 좋은거다. 나도 참 웃긴다. 한국에서는 감히 누가 나를 눌러버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걸 일본에서 겪게된다. 그것도 사랑때문에. 역시 사람 인생 모르는거다. 결국 이렇게 나를 함락시킬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그럴 줄 알았더라면 자존심 차리고 다니지 말 걸. 그냥 이렇게 다 버리고 진작에 너에게로 올 걸. 낭비한 지난 세월이 후회스럽긴 하지만 그 역시도 너를 만나기 위한 약이라고 받아들인다면 달게 받아들이겠다. 왜냐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걸.
"혀 씹은거야!"
놀리지 마!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얼굴을 붉힌다. 왜 안하던 실수를 다 하지? 네 앞에만 서면 나는 바보가 된 기분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어버버거리기만 하다가 너한테 끌려들어가는 기분. 하지만 싫지 않았다. 사랑하는데 뭐 어때. 사랑하는데 왜 그런 걸 따져? 물음은 충동을 낳고, 충동은 허락을 맡게 되었다. 올라가도 되냐는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부터 내가 겪게될 일이 무언지는 짐작이 가나 그것이 조금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가만히 네 손길을 느끼다가 너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 나도 어디가서 지는 성격은 아닌데 너는 진짜 못 당해내겠다."
항상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 받다보니 뇌가 이상해졌나봐. 자조섞인 말을 하고는 세 번이라는 말에 곧바로 몸을 일으킨다. 나비가 내려앉듯 가볍게 네 입에 내 입을 맞대고 자연스럽게 혀를 섞으려한다. 세번이라니, 후회할 생각마라. 내 기준으로나마 꽤 오랫동안 입을 맞대고 있다가 떨어뜨리고는 이어진 네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긴다.
"연분홍이라, 나쁘지 않네. 확 단발로 잘라버리는 것도 좋겠다. 앞머리? 알겠어. 아, 그리고 나 렌즈 빼고 다닐거야. 너랑 같은 눈색인거 좋긴한데 눈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빼놓고 다녀야겠다. 그건 이해해줄 수 있지?"
교활하게 살살 눈웃음치는 것이 영락없이 사람 홀리려드는 의도였다. -
64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07:12>>58 앗 고렇다면 죠습니다 어서어서 다이스를 굴리도록 하지요
.dice 1 100000000. = 64272854
홀 - 사노이
짝 - 시오 -
65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07:31레이 (부분) 상탈 제가 시켯읍니다 모두 저에게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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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07:38나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캐해석이 정확히 무슨 뜻이니..?? 캐릭터 해석 그른건가 ^ㅇ^ 이런 용어를 내가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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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07:57>>34 부모님 설정은 TMI 중의 TMI라고 생각해서 (혹시 모를 설정충돌 문제도 있고) 엔딩 쯤에서나 풀 생각이었지만.....
아까 레스들 읽으면서 가족설정이야말로 꿀맛이라는 걸 알아챘어. 그러니까 정답 공개!
(아... 안 물어봤다면 벌설게...)
둘 다 신입니다!
의외로 아빠 하고로모 타츠오(전통복파)가 의복신 계통이고, 엄마 하고로모(née 丹頂ケ原) 츠루는 두루미 신이야.
상서로움, 길조, 재물, 출세... 그리고 "두루미 아내(최고의 사업도우미)" 등등을 상징하는 신이라서 대충 복을 불러오는 것의 신, 느낌인데 시오는 랜덤하게 아빠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설정이야.
혹시라도 두루미 신 시트가 나올까봐 섣불리 공개하지 못했지.... "=")/
원래 실의 신 + 바늘의 신? 처럼 해서 의복신!! 이런 것도 생각했는데 캡틴의 퓨전신은 안 된다는 답변을 듣고..
>>45 코하쿠주가 편할 때 달라구! 사실.... 지금껏 시오주가 엄청 끌어서 송구스러울 따름....
벌 설게....... /;=;)/ -
6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08:20>>66 그 말이 맞습니다...토우카주가 다른 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있는지~ 를 중점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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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08:25나닛 시오주가 선레군여 상황은 대충 사노이 화난 상황이니 장소같은건 시오주의 뜻대로 써주시면 될것 같슴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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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08:29>>64 좋아!! 혹시 사노이가 있을 법한 장소나 오지 않을 법한 장소는 따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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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08:31>>59 킬러버니 무서운것 ;3 ㄷㄷㄷ 갠적으로 나끄루 토끼같다고 생각해 암암 (갑자기 아무말
>>57 ㅋㅋㅋㅋㅋㅋㅋㅋ 용용이는 똑같았는데 무녀 혼자만 심경 변화가 조금 많았지 :3
집 안에서 이게 우리가 모시는 용신님이다! 해서 댈꼬갔으니까 첨엔 우와~ 하다가 좀 크니까 아... 싶고 나중엔 그냥 ㅍㅍ '이 도마뱀 또 가챠로 돈 날렸네...' -
72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08:40>>63
해나 피끄루 예쁘게 나왔네..!! ^ㅇ^ 렌야가 진짜 좋아하겠다.. -
73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08:57오케 오케. 4초 차로 엇갈렸구만! 열심히 써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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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09:24답레를 연성해왔습니다, 고객님.(깍듯)
해나주도 질문이나 캐해석 받아! -
7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09:55>>62 혹시 토우카가 "이 사람은 내 친구다" 라고 생각할 정도의 관계를 100%로 놓는다고 가정했을 때 시라세는 몇%인지 물어봐도 될까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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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10:10>>51 ㅋㅋㅋㅋㅋㅋㅋ저 약간 유타카 시트 보자마자 생각했던게 좀 앞뒤자리 선관같은거 짜면 오지게 재밌지 않을까요?
>>63 아 진자 해나 너무 이쁘다 ㅜㅜㅜㅜㅜㅜㅜ저 핑발 단발 넘 좋아하는데,, 진짜 최고에요,, 아 맞다 해나주 저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렌야는 해나 눈색 렌즈인거 알고있을까요?? -
77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10:55>>65
아아니.. 아무리 편해도 그렇지 ㅋㅋㅋㅋㅋ 티셔츠 입고 있어서 상탈까진 아니올시다...!!! ≖‿≖
>>68
아 그렇구나..! 설명해줘서 고마워 ^ㅇ^ 토우카는 사시사철 바람막이를 고수하는 편이야? -
78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11:09아 답레 방금 읽고왔는데 해나가 말해줬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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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11:35>>76 어... 어... 어...(뇌정지옴) 알고있지 않을까? 솔직히 현실, 그것도 동아시아권 국가에서 보라색 눈동자가 자연으로 나올 확률이 0%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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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11:54오호오호... 저도 이것저것 질문을 받을까...나요!
츠루가 학이란 뜻이었던가... -
81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12:01앗 맞다. 릠덜 해나 캐해석 좀 해줘. 나 다른애들이 해나 어떻게 보고있는지 넘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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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12:17>>62 일상도 끝났으니 묻는당! 토카는 게임센터에서 용용신님이랑 헤어진 후에 어케 생각하고 있을까!! 이제 한 번 봤을뿐이니 일상에서 나온 거랑 별로 차이 없으료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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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13:14>>70 지금은 밖에서 큰일 치르고(?) 화를 삭히는 중일테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겠지만, 아무래도 학교 근처로는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함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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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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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13:52>>81 못 만나서 안되쟝...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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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13:57>>80
마랴는 나름 힘 있는 기업가의 아가씨잖아?? ^ㅇ^ 학교 안에서나 바깥에서나 특별한 대접을 자주 받는 편이니? -
87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14:49>>67 에이이이 명절이라 바쁜데 별 수 있남 :3!! 근데 이 일상 좀 길어져도 시오주는 괜찮아? 왜냐믄 용용주는 조금 길게 보고있거등... 적당히 지금 까까먹는거에서 빠빠시 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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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유타카-레이 (VaR.9vjWL.) 2020. 10. 1. 오전 1:15:48신이시여. 유타카는 신을 앞에 두고 신을 찾았다. 레이도 머쓱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자기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 알긴 하나 보았다. 유타카는 그가 약간 안쓰러워졌다...활 쏘러 왔을 때는 고수의 분위기를 풍기는 잘생긴 도련님 같더니, 여기서 이렇게 보는데다 고베는 처음이라는 말까지 듣고 나니 마치 집안을 부양하려는 가련한 소년가장처럼 보이는 것이다.
"와...일하려 여기까지 오셨심꺼? 첨 오는 데를."
그래서 유타카는 이 질문을 금할 수가 없었다.
"많이 급하셨는가배예...? 머에다 쓰실라꼬."
유타카와 레이가 도착한 사무실은 평범한 사무실과 다를 바 없었다. 아조씨 취향 어디 안 간다고 그다지 세련되지는 못한 족자와 나무를 가져다 그대로 쓴 가구들, 산 모양 수석, 옥으로 만든 호랑이...아저씨 냄새 안 나는 게 다행이다! 사무실에서는 으레 나곤 하는 퀘퀘한 냄새 대신 풀 냄새가 났다. 야외에 있는 사무실인 만큼 케케묵은 실내 향기는 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 유타카는 자연스레 옆에 있던 문을 열었다. 방 안에는 작업복과 장화, 앞치마, 장갑...확연한 탈의실이었다.
"이걸로 갈아 입으시면 됩니더."
유타카는 작업복을 가리키다가 멈칫했다. 맞는 게 있나?
"아, 잠깐만. 사이즈가...?"
여기 있는 것들은 거진 커다란 것들 뿐이었다. 이 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보통은 그래서 말이지... -
89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17:25>>80 마랴는 나츠토시 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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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17:25>>71 하긴, 납득이 가긴 할지도?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심약하고 걱정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니 전형적인 토끼계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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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17:47>>75 토우카의 친구는 선언으로 확정된다고 코토네와의 일상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그건 상호 선언이어야하는데요, 토우카도 친구로 삼아도 될지 간을 보고, 또 상대도 토우카를 친구라고 ㅇㅈ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근데 시라세는 이미 친구라고 말했으니 50%은 달성되었죠... 토우카 자체는 15% 정도 신뢰할락말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첫 일상이지만 65%인 건 확실히 고무적인 성과고, 시라세의 친화력이 백분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77 아뇨...! 봄/가을은 바막을 입고, 겨울에는 코트를 입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름은 언제나 하복을 입고 있고... 그래서 표정도 계속 묘사되고 명찰도 노출되고 있답니다... 늦봄에는 얇은 후드까지는 입었었는데, 여름에 들어서서는 아예 안 입고 있어요...
>>82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아, 나쁜 사람은 아니고... 약간 그런 사람이구나... 뭐랄까, 내적친밀감을 주체 못하는 부류...?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해씨 인형을 받고 나서 조금은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아마 다음에 만나면 인사할지도 몰라요... -
92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18:43>>81
레이랑은 아주 잠깐 마주쳐서.. ^.^ 가만있자.. 첫인상으로만 봤을땐 여리여리한 겉모습과 다르게 자기관이 확실하고 생기있는 느낌. 절대로 남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겠구나, 생각할만큼 멘탈이 강하다고 느꼈고 자유로운 영혼 느낌을 물씬 풍겨서 자신과 동류구나.. 라고 생각했어. -
93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18:59안녕안녕
일 끝! -
94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19:08그럼 잠시 자도 사노이 질문을 한번 받아볼까요... 떡밥도 조금씩 던져지는 느낌이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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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19:24와 코토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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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전 1:19:34손에 들린 사진을 한번, 눈앞에 있는 소녀를 한번. 번갈아 보며 비교했다. 머리색도 눈매도 동일하다. 아무리 눈썰미 없는 사람이라도 동일 인물인 걸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 그다음 눈에 들어온 건 카메라. 체구보다 훨씬 큰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우습다. 비웃음이 아닌 동질감에서 나오는 웃음. 분명 유이카의 집에 있는 앨범에도 비슷한 사진이 있다.
"어렸을 때 그대로 자라셨네요!"
슬쩍 시라세가 든 상자를 보았다. 수많은 사진이 차곡차곡 담긴 모습이 마치 보물상자 같다.
"그거 용케 혼자 들고 오셨네요. 무거워 보이는데."
사진 한 장의 무게는 아주 가볍다. 하지만 그게 수십, 수백이 되면 말이 달라진다. 어마어마하게 무겁지. 하지만 상대방은 딱히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도와줄 필요는 없으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출발 신호에 따라 걷기 시작했다.
도서관의 문을 열자 언제나 그렇듯 고요함이 먼저 반겨준다. 유이카는 이미 생각해둔 자리가 있는지 그대로 직진했다. 상대가 잘 따라오나 확인하며, 도착한 곳은 절묘하게 책장에 가려지는 책상 앞.
"여기가 사각지대라 안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도 방해 안 할 걸요~" -
97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19:34조와. 팝콘 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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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19:47이것은 tmi...토우카주가 이 어장의 어머니들을 전부 섭렵하려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열명의 어머니들이 토우카주를 1/10씩만 나눠서 키워줘도 토우카주는 제대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죠... "십시일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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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0:00>>91
그러쿤.. ^ㅇ^ 뭔가를 항상 걸치고 있는게 남들의 시선을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갑옷처럼 감싸고 있는건지.. 첫 일상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여서 궁금했었어 -
10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0:04>>91 공략 무즈카시이이이이이이이이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토우카랑 짱친되는 그날까지! -
101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0:30마망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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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0:40>>98 그래서 말인데 시라세의 어머니는 이렇게 생겼을 것이라고 이미지 올려둔건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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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1:03>>99 그거 맞습니다... 그래서 여름은 많이 싸우면서도 많이 친해지는 계절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름에는 태풍이 불지만 곡식은 부쩍 자라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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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1:14>>92 헉(감격) 레이가 동류로 봐줘써! 넘나 조은거시야!(날아댕김)
코토네주 어서와!!!!!!!
>>94 사노이는 기분이 안좋으면 뭘로 풀어? -
105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21:22다들 안녕안녕
그치 난 고생 많았어(?) -
10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2:19>>102 맙소사 그것을 못 봤다니 저는 정말로 불효자입니다... 앵커주실 수 있나요...u.u
>>93 코토네주 어서와요...! -
107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2:37>>67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쉬 진짜 상상도못햇다 먼가 아빠가 의복신 같아서 아빠로 찍었는데,,,,그그그랫군여 헉...허억...그와중에 어머니 두루미인거 너모 좋고 ㅠㅠㅠㅠㅠ 이름에서 눈치챗어야 했는데...근데이분들 신이면서 다같이 인간계에서 옷집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개조읍니다 절 대 같 은 분 단 해... 렌야가 앞이어도 유타카가 뒤여도 좋고 그 반대여도 좋을 것 같아여 렌야가 툭툭 치기만 해도 덜덜 떠는 덩치만큰쫄보 유타카씨
>>81 해나 지난번에 일상했을 때 본 그대로...입니다!!! 예쁜 여자애...근데 한쿡인...다 얘처럼 노빠꾸인가? ??? 한쿡인 중에서도 노빠구오브노빠꾸 같다는 생각하고잇을것입니다 그리고 핵인싸 (유타카가 무서워하는 친구들이랑 친함) 렌야쟝이랑 사귀는거알면 와,,,하면서도 파워납득할듯 -
108 이름 없음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2:50>>106 >>53 ─깡─
어서와 코토네마망! -
10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3:55>>108 어머니... 아직 젊어요... 좀만 더 연륜이 있으셨다면... 저를 잘 키워주실 수 있엇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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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24:06>>104 보통이라면 사탕 씹어먹으면서 풀죠. 하지만 이번처럼 그냥 기분 나쁨이 아니라 빡침단계로 돌입하면 샌드백을 때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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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4:51토우카주의 캐해석 질문은... 토우카가 캐릭터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고, 토우카주가 캐릭터를 어떻게 보느냐니... 신청하시려면... 앵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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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25:23>>111 음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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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5:31>>107 앗 넘모 평가가 후해서 해나주는 기부니가 좋아요!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 렌야랑 사귀는 거 알면 납득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인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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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5:51>>111 나나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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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25:52>>109 그야 신은 안 늙으니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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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26:20>>86 학교 안에서는 크게 받지는 않겠지만요. 밖에서는 좀 많이 받겠지요... 가미아리 쪽에서는 적은 편이겠지만..(물론 예약 vip로 잡는다거나 하긴 함) 도쿄나 교토같은 큰 도시에서는 나츠토시 하면 힘있는 가문 아가씨 대접도 꽤 받을 겁니다! 근데 마리아가 큰 도시 가면 기자가 엄청 꼬이는 바람에... 잘 안 가려 할 것 같네요.
>>89 나츠토시.. 라는 가문의 이름값을 처음에는 좀 안 좋아했습니다. 엄청 스트레스 받고 그랬지만, 스트리스의 원인도 나츠토시의 이름 하에서 퇴치되었고. 그런 지금은 이런 거 저런 거 다 이용할 거면 이용하겠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이름값을 드높이는 건 힘들 거고. 란 마인드? -
117 미쿠지 - 마리아 (B9vYDQM.A.) 2020. 10. 1. 오전 1:26:40"설마요, 농담도. 당연히 옛날 쪽이 더 무례했지요."
퇴화한 시기가 있다는 건 부정하지 않겠지만, 본래 옛날보다 나아지라고 인간이 쌓아올린 게 문명인데 옛날보다 더 무례해지면 안 되지. ...그렇다고 옛날에 개인적인 그리움을 품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일이지만-
"나츠토시 씨는 먼저 들어가시게요? 그러면 안녕히, 저는 잠시 머무르다가 돌아가는 쪽으로 할게요."
통통 뛰는 소녀 앞에서 뭐라 말을 더 이을 수도 없어서, 소년은 소녀가 뛸 때마다 사락사락 떨어지는 모래를 잠깐 지켜보다 떠나는 소녀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작은 인영이 사라질 때까지 눈으로 배웅하고 천천히 모래사장을 걷는다. 흰 모래가 깔린 해변에는 여전히 발자국 하나 없이, 누군가 누웠다 일어난 흔적밖에 남지 않았다.
//막레로 할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리아주~ -
118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26:44>>94 사노이 사탕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햇읍니까?
코토네주 어서와여~!~!!~ -
119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27:01>>111 앗 그러면 저도(스리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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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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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유이토주 (YntAU7cwD6) 2020. 10. 1. 오전 1:27:47>>111 유이토..가능하실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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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27:50>>120 아앗...
짤의 표정에서 많은 게 느껴져... -
123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8:10>>91 으무 ㅋㅋㅋ 역시 철산고 때려서 이상해씨 구해다 준 보람이 있구망... 고것이 키 아이템이었숴 :3 실은 일부러 갑작스럽게 접근해본것도 있었거등~ 암튼 인사해준다니 메데타시! 와하하~!
>>90 그리고 바니걸이 잘 어울릴것같아 >:3...!! -
124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28:19>>118 고거슨 아직 제대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중2때부터로 생각하고 있슴미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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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8:21>>104
하지만 아직 친해지려면 멀었지 ^q^.. 그래도 저 힘낼게요..!! 근데 해나가 렌야하고 사귄다는 거 알게되면 되게 놀랄 것 같아 ㅋㅋㅋ 완전 상극인 것 같은데 어떻게 만나게 된걸까 하고..
>>111
아 그러면 한번 물어봐도 될까?? 저번에는 토카 시선으로 봤을때 평이었으니까.. -
126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28:31캐해석 질답 받고 싶은데 돌린 캐가 넘 적어(왈칵)
그러니 저는 미쿠지 질문 받는 쪽으로 해보겠습니다 Hoxy라도 질문 있으시면 뭐든지 도조... -
127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28:59>>120 (말 없이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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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29:00>>111 (스리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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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29:21아니 근데 왜 다들 해나랑 렌야가 사귄다고하면 놀라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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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29:24>>120
헉... 료주 어떡해 ㅠㅠㅠㅠ 그림 한 장 완성시키는데 되게 노력 많이 들어갈텐데.. -
13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29:37>>112 코토네... 너무 엄마고... 엄마입니다... 게임하며 고아가 된 토우카주를 잘 거둬 잘 먹이고 때깔 곱고 견문 높게 키워주실 것 같습니다...
사실 코토네는 미운 구석이 없죠... 꼽게 보려면 어떻게든 꼽게 볼 수 있는 게 인간인데, 코토네는 그렇게 꼽게 보는 인간도 "응~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박애주의로 감싸줄 것 같아서 유타카와 비슷한 느낌으로 포지티브 온리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독백은 슬펐지만 그런 슬픈 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진짜 코토네를 신답게 만든다고... 토우카주는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토우카의 신 인식은 토우카주의 신 인식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서... 사람을 사람답게, 그러니까 투머치 휴먼포인트가 있으면 참... 신같지가 않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코토네는 신답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
132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29:42>>111 아 머야 그 캐해석이었남 ㅋㅋㅋㅋㅋㅋ 용용주도 신청할래 >:3!! 쿠와아아앙
>>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걸린 족자처럼 색즉시공 하자... -
133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30:08>>111 헐이거 궁금하게돼버렷읍니다...토우카주가 책임지고 풀어주십시오
>>113 뭐랄까... 걔 받아줄 사람 얘밖에 없다 <라는 생각을 양쪽 모두에게 하고잇을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치만 해나쟝은 유타카랑 만났을때는 노빠꾸 인싸 한쿡여자애의 긍정적인 모습밖에 보여주지 않았는걸여...!!!
미쿠주 마리아주 일상 수고햇어여~!!! -
134 시오 - 사노이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30:24그렇게 밤은 어두워지고 길가에는 지나다니는 고양이 한 마리 없다. 하고로모 시오는, 어두워진 창문에 간혹 튕기는 빛을 두 뺨으로 받으며 가게의 차양을 내렸다. 오늘은 늦게까지 작업한 통에 손끝이 아릿했다. 그녀는 아릿함을 목소리로 내지 않고 눈빛으로만 훑었다.
흰 가로등 빛이, 길 위의 모든 그림자를, 길게 늘였다. 먹물처럼 흙 위에 붙은 그늘이 조금은 그로테스크하다. 밤은 아직 여름이 아니었다. 그래서 바람이 서늘했다.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은 한길을 따라 일직선이다. 스쿨백을 한 손에 들고, 시오는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걸었다. 묘한 피곤. 신의 권능으로 질러갈 수 있는 길이었지만, 하고로모 시오는 인간의 능력만으로 부딪치고 있었다. 이 피로감은 주제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더 높은 신의 천벌인지도 몰랐다.
단숨에 질러갈 수 있는 길인데······.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모두.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인해, 주변을 신경쓰면서 걷기에는 경황이 없는 밤이었다. 어두운 눈꺼풀로 시야가 좁아져서 똑바로 앞에 놓인 길 외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귀는 열려 있었다. 이 거리에서 평소라면 찾을 수 없었을 어딘가 이상한 예감이 어깨를 간질였다. 그로 인해 귀끝이 바짝 곤두서고, 앞머리가 이상한 낌새의 방향을 향해 치우쳐 흔들린다.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것을 들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저, 먼 실에 닿는 진동을 실을 쥔 손에서 느끼듯이, 불길한 예언이 감각을 타고 흘러왔는지도 모른다. 시오는······ 오리오토노카미는 그 자리에 우뚝 섰다. -
13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30:35(답레 마무리되어가는 중) 유이카주 오늘은 언제쯤 자러 가?
>>111 혹시 시간이 되면 시라세도 -
13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31:38갠적으론 사신쨩이랑도 한 번 돌려보고싶은데 고퀄 레스가 넘 무서워 ;3 ㅋㅋㅋㅋ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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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31:49>>133 아니 이게 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받아줄 사람 얘밖에 없다 넘 캐해 찰떡이어서 어디 걸어놓고싶다. 이제부터 해나는 1일 1걔사얘없(벌써 줄임)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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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31:56>>123 (대체)
흑흑. 갑분바니걸 무엇,
입으라 하면 입겠지. 나꾸루는 그러고도 남을 애니,
하지만 자발적으로 입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
139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32:07>>120
...
?
????
아니이게무슨비보....너모충격적입니다 료주....파...파이...ㅌ...༼;´༎ຶ ༎ຶ`༽
>>126 스승님의 제일 최근의 독백 해석해주십시오 그 여성분은머고 왜 스승님은 잠에서깨어나서 아련해하시는지..??? -
140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33:12>>131 과연 마망 전문 큐레이터...
고마워
코토네주도 질문 받을 게 아무거나 오케이 -
141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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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33:37>>126
미쿠지가 지금껏 만났던 캐릭터들중에 가장 호감 있게 봤던 캐릭터는 누구야? 연애감정 같은거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 얘랑 얘기하면 되게 편한것 같다 싶은 캐릭터 -
143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33:49마 많이 왔네-!!!! 참치 모두들 안녕 안녕!!!! 잠깐만 콜라 들고 온 다음에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인사할게!!
>>87 길게 보는 거라면 대대대대환영이야..... 정말 다행이옵니다.... 오히려 넘 고맙읍니다.......
벌서다말고도게자! 합 (_ )_ -
144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34:15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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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1:34:25>>135 졸리면 자러 가기 때문에 확답은 못하겠는데.. 보통 3시가 한계이기 때문에 그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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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34:31Kamsahamnida
그림을 잃었으니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
147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34:54>>140 최근 나기나타를 휘두른 적이 있는지 :3?! 현재 채용중인 오토바이 머신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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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35:11>>124 중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사노이야...
>>131 슬픈 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진짜 코토네를 신답게 만든다 <이거 찐입니다 저도그렇게생각해여...토카주 캐해 미쳐
>>137 걔얘없 해나렌야
그렇기때문에 [해나렌야]인 것입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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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35:48일상... 료랑도 돌려야하는데... 선생님 제가 훈아오빠 콘서트에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한 관계로...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미안하드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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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36:15"킄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자랐다는 그 한 마디가 시라세의 웃음포인트를 찌른 건지, 시라세는 보물상자를 품에 안은 채로 "그렄ㅋㅋㅋ겤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어댔다. 그러다 유이카가 질문하자, 시라세는 한쪽 팔을 L자로 들어보이며 대답했다.
"아니 별로!"
애초에 시라세는 그 상자를 한 팔로 옆구리에 끼고 있었다. 시라세가 들어올린 팔뚝은 여고생의 팔이라고 해주기에 좀 아슬아슬하게 칭해줄 수 있을 만큼 근육이 탄탄히 붙어있는 팔이다. 그러면서 시라세는 또다시 씨익 웃었다. 음, 훌륭한 아메리칸 스마일. 유이카가 도서실의 한 자리를 안내해주자, 시라세는 눈을 깜빡였다.
"나 말고도 이 꿀Spot을 아는 사람이 있었네!"
재밌어, 재밌어.
그러고 보면 시라세는 2학년생, 유이카보다 1년 더 이 학교에 있었을 테니 유이카가 아는 자리를 자기도 알고 있을 만도 했다. 더군다나 시라세는 양키답게 누구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해, 남 눈치 안 보고 짱박힐 수 있는 데를 찾아다니는 고약한 취미가 있기도 했고. 시라세는 책상 위에 그 사진상자를 덜컥 올려놓고, 보물상자의 뚜껑을 열어젖혔다. 그리고 그 옆에 어깨에 매고 있던 크로스백을 내려놓았다.
"그럼 어디 한번 볼까... 봉투에 안 넣은 사진이 72장인데, 전부 다 모서리나 뒷면에 번호가 쓰여 있으니까 1에서부터 72까지 있는지 확인하면 될 거야!"
시라세는 크로스백을 열었다. "뭐라도 좀 먹으면서 할까?" 크로스백 안에는 아마 간식으로 샀음직한 빵이 들어있었는데, 매점이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산 물건인 모양. 크림 가득한 큼직한 롤케이크가 한 조각 낱개로 포장된 것이 2봉지 들어 있었다. -
15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36:46>>145 그렇구나 X0 졸리면 언제든지 말하고 자러 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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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37:02>>140 아까 이미지게임이랑 관련해서...코토네가 진짜 싸하게 싫어하게 될 사람 미워하게 될 사람...그런 존재한텐 어떻게 대하게 될까여...그런 존재가 생길 수는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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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37:07>>114 해나는 워낙 토우카로서의 캐해석을 많이 드려서 굳이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일단 요청하셨으니 코멘트 합니다... 사실 저는 해나를 잘 정리하지 못하겠어요. 하나로 통일되었다기보다는 분산되어있습니다. 캐릭터를 구성하는 톱니바퀴가 여러개여서 제 부족한 식견으로는 다 파악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하지만 그것은 '통통 튀는'이라는 키워드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해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혐관오너로서의 코멘트는... 해나는 참 아련한 캐릭터죠. 토우카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의 구도를 만들 수 있어서 맛있는 캐릭터라고도... 저는 늘 생각합니다.
>>119 미쿠는 왠지 교토 할머니... 라고 한 단어로 정리가 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 어장에서 가장 일색 짙고 고증 잘 된 캐릭터라고도 생각합니다... 일본사 전공이신가 잠깐 추측도 했었어요...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증 문제니까요.
사실 미쿠는 잘 거절 못하는 친구... 그러니까, 현대사회에서의 거절을 못하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여러 일상을 곁눈질하면서 느낀 바로는, 서비스업의 최강자이자 뉘앙스화법의 최강자인데, 정작 현대사회는... 그런 뉘앙스만으로 통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거절을 표해도 잘 거절되지가 않는, 하지만 그걸 또 묵묵히 감내하는 할머니... 그렇네요. -
154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37:51>>147 나기나타는 근래엔 휘두른 적 없을 것 같아
적어도 몇십년 이내엔?
바이크는 내가 잘 모르지만... 오프로드 바이크가 주된 픽일 거 같아 -
155 유이토주 (SzHRKsBQPU) 2020. 10. 1. 오전 1:37:59유이토 질문도 슬쩍... 마지막 기력을 다해 답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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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40:25>>139 앗아니 독백해석이라니 개부끄러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절... 저의 새벽갬성을 견뎌주세요...
미쿠지 독백은 시계열순 미쿠지 과거로그입니다! 떡밥함유율 0퍼센트 그냥 그때 그런 일이 있었음 로그이기 때문에 옛날 독백에 나왔던 사람이 또 나오고 할 때가 있는데요(ex:비와 호 수신) 최근 독백의 그 여자는 제일 첫번째 독백에 있었던 "대신께서 정을 통한 여인은 모노노베 씨의 사람인데, 소가 씨 사람이 모노노베 씨를 모두 죽인다면 그 여인 또한 인간의 몸을 일찍 버리고 신의 몸으로 거듭날 것이니" 의 그 아가씨입니다. 미쿠지가 말한대로 실현돼서 친정도 자기도 다 죽고 본인만 신으로 다시 태어났어요(현실)
그리고 아련은... 선생님 저희 독백에서 아련해하는 건 국룰이잖아요(이거 아님) 농담이고 그냥 그 시골 할머니가 아이고 늙었으면 그저 죽어야지 이 오래 살아서 어데 쓰노! (그렇게 손주 32명 증손주 85명 두고 백 살까지 사심) 적인 아련입니다 나머지는 미쿠지가 진작에 감내하기로 결정한 부분에 대한 추억팔이가 0.25퍼센트 정도..? -
157 나쿠루주 (0UTzW8khfI) 2020. 10. 1. 오전 1:40:43>>141 대미친, 짤 뭐야 무서워. 근데 귀여워.
저게 바로 보팔래빗의 진정한 모습인가, -
158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40:44>>155 쉬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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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40:48>>154 오프로드 :3?! ㅋㅋㅋㅋㅋ 디게 의외인듸야... 산 다녀야 해서 그런건가? (그건 산악 바이크
용용주 갠적으론 나기나타 비장하게 휘두르는 불자님도 보고싶은거시야~ 그건 코토네에겐 디게 슬픈 순간이겠지만 ;3 -
160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1:14>>152 어떻게 대하는지 설명하기에 앞서 어떤 존재를 싫어하는지 설명해야할 거 같아
코토네는 사람은 절대 미워하지 못해. 제자를 죽인 산적들도 용서했을 정도로, 그게 얘 천성이니까. 근데 인간이 아닌 존재, 인간성을 지니지 못한 존재가 인간을 해치는 걸 참아 넘기지 못하지. 세계관에서 신이 아닌 이적에 가까운 존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런 존재가 코토네의 분노를 받게 되겠지.
그리고 그런 존재들을 싫어하다보니, 코토네의 분노는 잘 벼린 일격으로 해내는 참수나 일도양단의 형태로 드러나는 편이야. -
161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41:58>>153 오... 상당히 긴 해석이 나와서 놀랐어. 사실 나는 캐릭터를 만들때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도록 설정해놓거든. 그래서 일부러 정반대의 요소들이나 안어울릴법한, 들어가면 망할법한 요소들도 실험적으로 같이 배치시켜보고 그렇게해서 나온 애들 중 하나가 해나라고 할 수 있겠네. 코멘트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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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렌야주 (iFrw3S0AAM) 2020. 10. 1. 오전 1:42:20>>107 아 ㅋㅋㅋ유타카주만 괜찮으시면 같은 분단 앞뒤자리 설정만 가져갈까요? 솔직히 키대로 배치했으면 유타카가 뒷자리일테니 아니 근데 일본도 키대로 배치하나?? 여튼 전 유타카가 뒷자리에 앉아줬으면 좋겟어요.. 근데 제가 오늘 또 한 번 느낀게.. 약간 둘이 짱친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36 마자요 저도 용용이랑 돌려보고 싶어요 ㅜㅜ약간 용용이 특유의 발랄한? 긍정적인 에너지 너무 좋고,, 지금은 해나랑 연애중이라 분조장도 그나마 줄어서 의외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가요?? -
163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42:29늦었지만 미쿠지주도 수고하셨어요!
이래저래 대충대충 찔러볼까 생각했는데 저번 일상에선 말도 못 꺼냈고 이번엔 말은 꺼내봤네요!
*이 사람은 어차피 본인에게 보자고 찌를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막찌르기로 생각했다카더라 -
164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42:43>>146 앗? 2차 쓰리 멀티?
아........고민된다 나자신 해낼수있을것인가....???? 낮이라면 못먹어도고 했을텐데 새벽이라 자신감이.....하락햇읍니다 다흐흑
>>153 교토할머닠ㅋㅋㅋㅋㅋㅋㅋ서비스업의 최강자이자 뉘앙스화법의 최강자<이거 완전 쿄할머니자나
>>155 유이토의 과거...! 그는 얼마나 더 젠틀한 미연시 주인공이었는가!!! 지금은 쫌 오지랖을 스스로 제어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한거십니다 -
165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3:07>>159 바람과 새하얀 캔버스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를 바이크로 실천해서 그래
나기나타는... 휘두를 일이 없는 게 낫지 물론 나도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하지만, 맹수에게도 석장을 휘둘러 쫓아내는 걸로 끝내니까. -
166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43:51펩시 맛있당. 코토네주가 온 것이었군!!! 어서 오라구 오라구~~ (보둥보둥
모두의 기력을 고려해 질문 받는 참치들에게 아아아주 간단한 공통질문. 캐릭터들은 애완동물이 있는가?!
이미 드러난 경우에는 스루해 달라구 "v") -
167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44:25>>142 헉 이거 뒷사람 아니고 캐릭터 기준으로 얘기하는 거 맞지요??? 캐릭터 기준으로 하면 카야/유즈루/아오이 순으로 편해합니다 신을 편해하는 것 같다 싶으시면 옳게 보셨음... 미쿠지가 할머니라서(토우카주의 평가 맘대로 갖다쓰는 중) 현대인 보면 약간 낯을 좀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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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44:31>>121 죄송합니다... 유이토는 제가 일상을 해본 적이 없어 아직 해석을 못하겠습니다...ㅠuㅠ...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125 레이는... 사상누각이죠.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이만큼 레이를 표현하는 말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무시하십시오...) 옛 사랑이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그 쓸쓸함과 두려움을 끌어안고 현재까지 살아있는 신,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게 오래 기억에 남아서인지 몰라도... 레이가 하는 일이 하나같이 조심스러운 건, 사상누각에서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조금이라도 쏠리면 무너지는 법이니까... 하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기에 머물러있는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아닐까요. 성질급한 토우카주는 용역불러서 쫓아내고 재건축...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만은, 느린 캐릭터에게는 느린 템포가 어울리는 법이죠.
>>128 마리아는 묘한 서프라이즈 미소녀 인형이죠. 이렇게 말하니 꼭 애나벨같지만... 사실 그 비유도 묘하게 들어맞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1회차밖에 돌리지 못했고... 나머지는 관전으로 끼워맞춘 해석이지만요... 근데 애나벨은... 자기 근처에 오면 막... 날뛰잖아요. 마리아는 그 날뛰는 방향이 내부라는 느낌이죠. 그리고 이건... 외부에서 마리아와 나츠토시가를 바라보는 시선이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합니다. 저택 안에서 소리소문없이 뭔가... 일어나고 있는... 애나벨 소유가문... -
169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5:01>>166 유튜브 구독자도 애완동물로 쳐준다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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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45:21다들 어서오시고 어서오시고 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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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45:48>>166 해나 개인이 키우는 건 아니지만 해나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외가에는 애완동물이 있지! 소형견을 하나 키우고 있어. 종은 시츄고 이름은 체리! 암컷이야. 현재 15살인 노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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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46:02>>155 유이토네 고양이 개냥이인가요(사심뚝ㄱ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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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46:03>>164 ㅋㅋㅋㅋㅋ 한계를 부딪히는 유타카주
무리해서 찌를 필요는 없어:) 시간은 많고 사실 내가 언제 잠들지 모르겠어서.. -
17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46:38시라세: 새벽 2시인데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시라세: 질문받는다. -
175 레이 - 유타카 (9LdDQZSI.A) 2020. 10. 1. 오전 1:46:47"급전이 조금 필요해서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얼버무렸지만 다가오는 눈빛은 왠지 측은하기만 하다. 평소에도 물씬 풍기던 어두침침한 분위기와 차분한 목소리가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말 못할 사연을 품고 먼 지방까지 팔려와 일당을 챙겨가는 소년가장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와 사정이 크게 다른 것은 아니었다. 달의 신을 받들어 모시는 신도따위 요즘 세상에 있을 리가 만무했으니. 그나마 새전 들어오는 것으로 연명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이렇게 직접 발을 벗고 나서야 했다.
관리동 안으로 들어서자 목초 비슷한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기분 나쁜 냄새는 아니었다. 안내를 따라 탈의실에 놓인 물건들을 조용히 훑었다.
"옷은 어디에 걸어두면 됩니까 아라이씨?"
작업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걸치고 있던 것을 한꺼풀 벗어냈다. 한치수 큰 옷 덕에 겉으로 보기엔 꽤나 호리호리했지만 셔츠를 벗고나면 검은 티셔츠 아래로 제법 선명하게 잡힌 잔근육이 비치고 허리가 조금은 가늘어 보일만큼 넓은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유타카에 비하면 현저하게 작은 근육이었지만 기본적인 골격이 있어 억지로나마 넓게 비치는 것이었다. 활동적인 일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운동이나 꽤 한것처럼 비출 몸이다. -
176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7:00>>174 좋아하는 치킨 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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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47:00>>166 그-없입니다 신사에 있는 코마이누도 애완동물로 쳐주신다면 그건 있네요(이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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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유이토주 (FcUgWRZD9c) 2020. 10. 1. 오전 1:47:14>>158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는다.(교실 구석자리), 등교하면서 사온 간식 냠냠한다. 학교에 들어온 길고양이랑 냥냥체로 대화한다 등등..
>>>164 부딪히면 안되는 일이 없다! 절대로 따돌림은 안돼! -> 불량학생들에게 일 대 다수로 달려든다 -> 얻어맞으면서도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어낸다 가 흔한 일화 중 하나구요.
도움 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자신과 비슷하게 어렵게 사는 친구들 도시락을 싸다준다던지 등등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들까지 챙겨주기도 하고.. 아무튼 이것저것 열혈소년처럼 하다가 그 친구 중 한명에게 '주제넘게 굴지마' 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충격을.. -
17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48:00>>176 시라세: 크!!!리!!!스!!!피!!! (크리스피 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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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48:28:3!! 용용주도 공통 질문! 캐릭터들의 공포에 대한 내성은 어떻게 되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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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1:48:30>>156 시계열순..미쿠지..과거로그...메모
스승님 독백 너모좋읍니다 진자 소설보는 기분으로 읽고있어여...ㅋㅋ ㅋ ㅋ ㅋ ㅋ ㅋ 앟 그러니깐 약간 과거 추억팔이 싸이월드갬성이엇다는거군여...그런모멘트도 조아 헉아니라면용서해주십시오
>>160 미 쳤 다
인간을 사랑하기에 인간을 해하는 인외에 분노하는 여신님...
그런 존재들을 친히 참수하는 여신님...
와.........
Wow
>>162 이..일본도 반바이반 아닐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타카뒷자리 렌야앞자리 조습니다 글케가시지여~!~!
아니 짱친이여? ?? ㅋ ㅋㅋ ㅋ ㅋㅋ ㅋ레레렌야주가 말슴하시니 미...믿겟읍니다...유타카 그렇대 좀더 긴장을 풀어보자... -
182 유이토주 (nh3T1wSwIY) 2020. 10. 1. 오전 1:48:30>>168 예상했습니다...!
>>172 유이토 집냥이는 개냥이 ++ 버전입니다. (당당) -
183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8:48>>179 (기록
일상 돌릴 때 먹여야지 -
18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48:54대충 애나벨이라고 느껴져도 할 말 없는 게...
외국 모 저택에서 일가족 살해사건or일가족 실종사건이나. 모 저택은 폴더가이스트 소문이라던가.. 모 건물은 미드소마같은 사이비 종교(아니 미드소마는 사이비 종교는 아니지만) 교단이 점거하고...
음. 나츠토시 다이치 이놈은 관 시리즈보다 더한 놈일세..? -
185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49:35>>167
맞아맞아..!! 미쿠지 기준으로 물어본거야. 이거 오너한테 물어보면 조금 그런 질문이 되는거잖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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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유이토주 (F03RAZ/RBs) 2020. 10. 1. 오전 1:49:45>>180 귀신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한 공포는 X
자신이 다치거나 죽는거에 대한 공포, 두려움은 X, 대신 타인에 대한 건 O -
18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49:58>>180 공포스러운 실제 상황엔 아주 높고
영화, 소설, 게임, 영상엔 내성 0
>>181 마법소녀 코토네라구 (아니다 -
188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50:39>>180
웬만한 거엔 반응도 안오는 편인데 멘탈공격에는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는 속성캐입니다 ^ㅇ^ -
18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51:02>>183 시라세: (옴뇸뇸(...엄청나게 좋은 신님이다(일본의 신님들은 다 이렇게 대천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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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51:29>>186 역시 유이토는 무지 이타적이구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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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1:47>>189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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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유이토주 (BiXavbSo9o) 2020. 10. 1. 오전 1:52:09>>190 나쁘게 말하면 자기 아낄 줄 모르고 험하게 굴리는 타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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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52:27>>180 확실한 건 고소공포증은 전혀 없음
깜놀상황에는 조금 약하긴 한데 보통 시라세를 깜놀하게 한 것이 부서지는 엔딩으로 직결 -
194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3:06코토네는 심하게 무서우면 눈을 손으로 가려
주로 영화나 게임에 약해 -
19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53:12>>191 이렇게 코토네마망은 또 딸내미 하나를 들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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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53:38>>174 저 사실 시라세 신 이름 진짜 좋아하는데요 혹시 짜두신 게 있다면 시라세 어머님네 신명도 좀(욕망
>>180 공포내성은 높고 인간이 무서운 얘기가 젤 무섭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일본공포계는 얘가 일본신이고(...) 깜짝계는 놀라긴 하는데 깜짝! 하기 직전에 감이 와서 놀라는 것 대비 반응이 적습니다.
>>181 과거추팔싸이월드 이거 완전 맞는말이죠 미쿠지가 싸이월드 알았으면 이거라고 무릎탁했을것(아님) 근데 그래봤자 그거 추팔하느라 갠지나게 밤새고 담날 졸렸으니까요... 인간몸에 충실한 신인 것입니다 -
19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3:39>>195 모두 다 착한 아이들인걸
몇명이든 환영이라구 -
198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54:00>>187 전에 좀비 질문이랑 비슷하넴!! 흐아아아 ;3 불자님 멋쁘다
>>192 그게 남자 아이가 마 >:3!!! 푸아아아아아 -
19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54:19>>166 애완동물.. 없습니다! 부잣집 고양이가 필수요소라지만 마리아네에는 없습니다.. 다만 할아버지 댁에는 마리아 아버지보다 나이많은 거북이 한 마리랑. 최근(2년 전 쯤)에 기르기 시작한 회색앵무가 한 마리 있습니다.
>>180 공포 내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높은 것과 더불어 놀랄 때에도 표정에 드러나는 타입이 아닌 것고 겸합니다. -
200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1:54:42>>198 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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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54:47>>180 벌레같은 건 무서워하는데 의외로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은 별로 안무서워해. 점프스케어에도 강하다! 그래서 공포영화 같은거 봐도 그냥 '저 귀신 귀엽게 생겼네.' 정도의 생각밖에 안해! 근데 연쇄살인범 같은 현실적인 공포는 무서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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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전 1:55:21>>180 어지간한 공포엔 다 내성이 있거나 크게 개의치 않아서 좀처럼 멘탈 털릴 일은 없는데 자신의 노력이 타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단걸 깨달은 순간(씨알도 안먹힌다거나)에는 멘탈이 호로록 날아가지?
자기 존재가 무의미해지는 것만큼 무서운 건 없는 거야. -
203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5:24코토네주도 공통 질문
각자 캐릭터의 등하교 방식은?
코토네는 걸어서 가 (바이크: 쥬인님? -
204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55:48나도 공통질문 해도 괜찮을까, 혹시 캐릭터들은 어떤 sns에 어떨 걸 주로 올리고 이용하는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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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1:56:06>>203 자전거 혹은 굳건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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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56:46체리...... 유이토의 개냥이 투쁠...... 신사의 코마이누(????)...... 거부기 앵무......
츄릅......... 조아조아.... 흐흐흐흐흫흫흐흐흐ㅡ흐흐ㅡ
시오는 점프스케어, 그러니까 '깜놀'에는 강한데, 대신 차분히 때려넣는 호러에는 약하다!
귀신의 집에서 갑자기 머리 긴 언니가 부와아악 튀어나오면
=> 평소랑 같이 "정마알~! 깜짝 놀랐잖아요-! (*`~´*) =3 =3 =3" 지만.......
갑자기 불이 시뻘개지면서 가면 쓴 떡대오빠가 전기톱을 들고 미친 듯이 뛰어오면
=> 주저앉아서 엄마를 찾는다!
거대한 불의에 맞서는 것과 같은 측면에서의 담력은 중간쯤?
예를 들어 길 가다가 어깨분들이랑 부딪치면 소심해서 떨기는 하지만, 본바탕이 신이니 처리(처치)는 단호하게 한다! -
207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1:56:53>>204 고양이 사진, 자기가 요리한 사진, 풍경 사진. 이용하는건 간단하게 인스타 같은 것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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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57:01>>203 해나 대부분은 걸어서 등교해! 근데 렌야네집 들르면... 어... 몰게따 렌야주가 정하게찌!(설정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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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1:57:29>>206 유이토네 고양이는 모든 인간들에게 공평하게 개냥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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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사노이 - 시오 (lYMHJ/8RQU) 2020. 10. 1. 오전 1:57:33짜증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 왜 여기까지 찾아온거지? 지금의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다고. 그 때 분명 말했을 터다.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나한테 얻을게 뭔데? 그게 그렇게나 중요한건가? 나한테 맞을걸 감수하면서까지?
" 하아... "
잔뜩 예민해져있는 기분을 어떻게든 없애보려 머리를 헝클어보지만, 나아지진 않았다. 그래도 밤의 차가운 기분이 머리를 식혀줄 것 같아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건만. 이 기분은 언제쯤 나아지련지.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자리에서 우뚝 멈춰서는 것이 보였다.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 왜인지는 모르지겠지만 나도 그것을 보고서, 똑같이 자리에 멈춰선다.
" ...... "
아,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갈 곳 없는 분노는 내 눈동자 안에 멈춰있었고, 그것이 날카로운 눈초리가 되어 상대를 응시한다. 어째서 멈춰선거지? 그러는 나도, 왜 멈춰선거지? 이해할 수 없는 생각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고요한 침묵만이 밤을 물들였다. -
211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7:59>>204 주로 유튜브 커뮤니티에 다음 생방송 일정을 올리겠지
생방송은 불경 외우기, 필사 vlog
>>205 건강한 거 좋아.... -
212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58:19>>132 용용이는... 즐겜러입니다...전 그리고 용용이보다는 코하쿠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늘 코하쿠주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죠. 코하쿠는 이미 고룡을 벗어나서 용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이라는 허물에 얽매여있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실상 고룡을 되살리기에는... 이건 좀 동물원적 이야기긴 합니다만, 코하쿠가 마지막 고룡인데, 번식할 수컷이 없지... 않나요? 이건 제가 고룡설정을 잘 모르는 것도 있으니 적당히 스루해주십시오...)사실 제가 돌려본 바로는, 코하쿠는 이제 용... 보다는 그냥 자유로운 인간에 가까워서요. 인간시트여도 충분히 매력적인 캐였으리라는 생각도 들고요. 시원시원한 성깔의 여자애, 좋잖아요.
>>133 유타카는 일단 착합니다... 착해요... 포지티브 온리 포지션인 몇 안 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토우카도 코토네 앞에서는 굳이 이것저것 따지고 들고싶지 않아하는 것처럼, 유타카한테도 그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유타카에게도 엄청난 비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유타카는 역시 가미아리에서 나고자란, 토박이고 순박한 시골 청년이라는 느낌이 가쓰오부시 육수처럼 우러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들... 유타카와 돌리면서 비설에 지친 마음을 달래야하지... 않을까요...? 유타카주의 수고는... 토우카주가 알 바 아니므로...(쓰레기...)
>>135 시라세는 정말로 시원시원한 성깔의 여자애죠... 하지만 또 나름의 신념이 있어서 아닌 건 아닌 거, 라고 대처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하지만 멋진만큼... '아닌 거'로 취급되었을 때의 태도는 상당히 온도차가 심할 거라고... 내심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쉽게 친해지는 것에는 쉽게 실망시키는... 그런 것이 세상의 법칙...(아님) 사실, 그런만큼 코토네나 유타카처럼 포지티브 온리... 포지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분명하게 포지티브입니다. 일단 이건 제 구분... 이니 너무 괘념치 말아주십사, 하는 말을 덧붙입니다. -
213 유타카-레이 (VaR.9vjWL.) 2020. 10. 1. 오전 1:58:22전당포라도 이용하지 몸으로 때우러 왔다니...유타카는 아련한 눈길로 그를 보다가 다급히 시선을 돌렸다. 레이의 몸이 약해 보이진 않았지만 축사 일은 생각보다 고된 육체노동이다. 활을 쏠 만큼 튼튼한 몸을 지녔다면 못할 일이야 없겠으나, 못할 일이 없는 것과 못해 먹겠는 건 다르다!
"그, 이런 일은 해보신 적 있심니꺼?"
오늘 할 일은 장장 8시간 동안 축사를 청소하고, 꼴 베다 나르고, 소 방목했다가 들여보내고, 송아지 우유 멕이고, 기타 짐을 나르는 일이었다. 유타카는 다시 한 번 레이를 보았다. 진짜...멋모르고 온 거 아이가? 돈에 혹해서? 그럴 얼굴은 아닌데...얼굴은 되게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보이는데...사람이란 얼굴이 다가 아니긴 하다.
레이가 옷을 벗자 유타카는 조금 놀랐다. 잔근육도 잘 잡혀 있고 운동깨나 한 몸이다. 굉장히...모델 같은 몸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게 딱 맞을 성싶다. 가끔 여동생이 버려두고 가는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남성 모델들...유타카는 레이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야 정신을 차렸다.
"아, 예에! 여따 걸어두심 됩니더. 어차피 곧 할부지 들어오시니께예."
볼수록 레이는 여기 어울리지 않았다. 화보촬영으로 오면 몰라...
"몸 좋으시네예."
유타카는 정직한 감상평을 내뱉었다. -
21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1:58:34>>204 해나는 인스타! 주로 일상 사진을 올려. 친구랑 같이 카페간 사진, 피아노치는 사진, 작곡한 작업물 같은거 쨘하고 올리는 편이고 가끔 라방도 킨다! 아직도 자길 좋아해주는 팬들이랑 소통해. 연예계에는 발 안들일거지만! 이렇게 적고보니 전형적인 인스타스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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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1:58:4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마알~ 깜짝 놀랬자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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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1:58:48>>204 사노이는.... 짜잔! 아무것도 없슴미다! 애초에 SNS 친구가 없는 아싸외톨이 산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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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1:58:54>>208 맞아 렌야주가 정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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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1:59:05>>203 코토네 바이크 멋있어(멋있어) 미쿠지도 도보입니다 구두 신고 산길도 막 다니는 신임 신 뒀다가 어디 씁니까 이렇게 써야죠
>>204 SNS... 없서(처량함) 카야랑 전화번호교환한게 마지막이에요 SNS중독자가 될 환경은 조성돼 있는데 아직 도화선에 불꽃이 안 튀겼다..! -
21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1:59:11>>203 마리아는... 의외로 도보를 자주 이용합니다. 복학하려고 학교 왔다갔다 할 때에는 운전기사가 운전해주는 차 타고 왔는데 미묘하게 짧아서 운동할 겸 도보로 다니기 시작했다고...
가끔 전동킥보드를 타고 올 때도 있긴 합니다.
>>204 sns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
220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1:59:33>>168
확실히 오너에게 듣는 해석은 좀 더 깊이가 있구나.. 사실 나도 그것 때문에 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
어떻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야할까.. 너무 과하면 상대 참치에게 과한 민폐나 신파가 될게 뻔하니까 ㅠㅠ..
(이런 생각 때문에 TMI 얘기 거의 안꺼내거나 꺼내도 짧막하게 한줄 남기고 맘)
그래서 좀더 단조로운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공감되는 이야기를 만든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느린 템포에 익숙해져서 시나브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지만 화력이 너무 세서 정리해두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아..
캐해석 너무 잘해줘서 감동이다.. ^ㅇ^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과는 다르게 나도 굉장히 성미가 급한 참치라 요즘 들어서는 그냥 캐붕이라도 내버릴까 ..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는 중이야 -
22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1:59:36>>196 Quiet-as-the-Alto-Cumulus 높쌘구름처럼-조용히
높쌘구름이 뭔지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는 덤이야
https://www.google.co.kr/search?q=altocumulus&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ei=urfXUvSeIqSbigf9koDYDw&ved=0CAcQ_AUoAQ&biw=1366&bih=642 -
222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1:59:36>>211 몸이 건강해야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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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1:59:54생각보다 많이 찔러주셔서... 새벽을 즐겁게 불태웠네요... :>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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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00:05>>221 TTTTTMI) 이름은 저런데 전혀 조용하지는 않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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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2:00:45나도 공통질문! 캐릭터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것은 뭔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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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1:14>>218 맞아 신 뒀다 뭐하겠어
마라톤 대회 이벤트 같은 것도 재밌겠다.
>>219 전동 킥보드 힙해.... -
22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01:40>>212 >>>'아닌 거'로 취급되었을 때의 태도는 상당히 온도차가 심할 거라고<<<
온도차(천둥새가 날리는 팔콘 펀치)
캐해석 하느라 수고 많았어, 토우카주!
>>204 주로 하늘 사진, 다시 말해 예쁜 구름 사진! -
228 유이토주 (pFVQpD52mM) 2020. 10. 1. 오전 2:01:41>>225 주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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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01:41>>225
나는 금방 대답 못하겠지만 해나의 대답이 어떨지는 알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
230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2:17>>222 맞아! 건강하지 않으면 놀지 못해!
>>225 코토네는...
사람들 -
23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2:02:44>>220 저는 어떤 레이던 간에 레이주의 선택이고, 레이주의 창작물이니 존중합니다만은... 주제넘게 몇 마디 덧붙이자면,
상기했다시피 레이주의 선택이고 레이주의 창작물이니, 타인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않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더 말 얹는 건 오지랖이니까 그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화이팅이에요. -
23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02:50운전기사와 자동차 타고 다니는 건 너무 눈에 띄어서 삭제했지만 그런 적도 있었다- 정도일까..
>>225
지금은 소중한 게 딱히... 크게는 없는 것 같아오! 그나마 아낀다의 범주에 드는 건.. 사람들과의 교류.. 조금? -
233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2:03:05>>221 ??? 링크클릭했다가 개예쁜하늘사진 452796개 발견함 어머님 그런 성향으로 조용하지 않은 천둥새시라니 제가 오늘부터 함 <토우카주> 해보겠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시라세주 네이밍센스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감탄에 감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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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2:03:31>>229 앗 어케알았누^^ 헣허 이렇게 다 뽀록나버리는구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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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03:33>>212 >>227 농담이고, 쌓아둔 친밀도가 있다면 시라세는 끝까지 대화로 어떻게든 그 사람이랑 합의를 보고 싶어할 거야. 그게 안되면 뭐... 토우카주가 잘 해석한 게 시라세가 씨익 웃는 것 좋아한다고 마냥 씨익 웃고만 있는 건 아닐 테니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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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3:49맞아... 시라세주 신명 선정에서 '진심'을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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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2:03:53사실 이렇게 캐해석 드린 만큼... 저도 토우카 캐해석을 받아보고 싶은 맘은 좀 있습니다... :> 여유가 되신다면 짤막하게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이런 속물 참치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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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전 2:04:17>>203 평범하게 걸어가려나? 느긋하게 걸어가는 등교길을 나름의 로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204 일상적인 계정에는 친구들끼리의 잡담이나 그날 먹은 것들, 사격장에서의 사진들이고
분리된 서브계정에는 앨범진행도나 방송일정이나, 아주 가끔 캐릭터 이입으로 랜덤대화? -
239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2:04:42>>225 역시 자기 자신 아닐까요 자기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주변에 관심이 없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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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04:57>>202 :3... 역시 크툴루계 신으로 냈어야했남 (?)
>>203 평범하게 걸어댕기는데 가끔 더 편한 수단 있으면 그걸 이용하려 하지롱 :3 시라세 바이크같은거!! 부와아아아앙
>>204 겜이나 만화나 앨범 소식들 받거나 자기 여행간거 자랑하는 용도로 :3!!! -
241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2:05:16>>237 토우카... 토우카는 뭐라고 해야되나 좀 안쓰러운 마음이 커! 티엠아이지만 내 학창시절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오너입장에선 좀 친해지고 싶은 캐야. 토우카가 자신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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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5:25>>237 캐의 캐해석으로 가자면
코토네에게 토우카는 헤메는 아이야. 하지만 주저앉진 않는 아이지. 그게 자신을 만난 이후를 기점으로 하는 거라 이전에 어땠는지 코토네는 잘 모르지만, 지금 차근차근 나아가는 걸 보면 뿌듯해 하지. -
24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05:35>>233 >>236 시라세도 시라세 어머니도 인디언스럽게 짓느라 진땀 좀 뺐습니다! 다들 좋아해줘서 고마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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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전 2:05:35오늘 유이카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자신에게 말 한마디로 사람을 웃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 하지만 그 재능을 발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상대가 폭소하는 이유를 모르겠거든. 하지만 웃는 상대를 두고 뭐라 하겠는가. 유이카는 그냥 따라서 웃어버렸다. 즐거우면 됐다.
"운동하세요?"
탄탄한 팔을 보자마자 말이 튀어나왔다. 주변에서 저만큼 근육이 붙은 사람은 대부분 운동부였다. 게다가 딱 L자로 든 것을 보니. 조금. 아주 조금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을 삼켰다. 초면에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라.
자리에 앉아 사진을 들었다. 우선 1. 숫자를 확인하고 뒤집으니 풍경이 보인다. 이번 사진의 배경은 동굴이다. 아까 주우면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유이카는 호기심이 생겨 그 사진에 손가락을 올린 채 시라세에게 물었다.
"이만큼 사진이 많을 정도면 여행을 많이 다니셨나 봐요. 아, 이건 어디에요?"
도서실에서 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정답은 아니오. 그래서 유이카는 내심 망설였다. 의외로 가정에서 예절을 깐깐하게 배운 편이라 규칙을 어기는 행위에 약하다. 결국 손에 든 사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저는 별로 배가 안 고파서요. 안 먹을래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힐끔 롤케이크가 있는 곳을 보았다. 맛있겠다… 롤케이크… -
245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05:36>>212 ㅋㅋㅋㅋㅋㅋㅋ 토카주 말씀대로 포지티브 온리 캐해 넘 감사합니다...쑥스럽네여 비설 그런건 딱히 없고 그냥 평범한 남고생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나...싶어서 기쁩니다 이친구한테도 잘 밝혀지지 않는 네거티브는 있겠지만 가미아리 친구들이 워낙 착해서 밝혀지지 않는것 뿐이랍니다....고맙읍니다...여러분이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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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06:43시오는 집이 학교 바로 근처라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지만, 가게 보는 날이 태반이라 하교할 땐 자주 버스를 이용하지!
SNS에는 줌마체로 포스팅하는 하고로모야 공식 인스타그램이 있고......
여기에는 (주로 시오 본인이 모델인) 실착용 사진, 제품 소개, 제조과정 브이로..... 설명, 그리고 가격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보다 안타까운 나머지 가끔씩 할인상품 정보가 올라오기도 해. 생각해 보면 평범한 홍보 페이지일지도.
또 해쉬태그도 거의 없이 사진이 간혹 올라오는 개인 계좌가 있어!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든지, 발견한 중요 맛집이라든지, 개인적 사진이라든지... 왠지 메모장 느낌.
토우카주 엄청 깊이 있게 해석하는구나......!!! "솔직히 다들... 유타카와 돌리면서 비설에 지친 마음을 달래야하지... 않을까요...?" 이거 리얼....
시오주는 생각도 줏대도 없이 시오를 굴려 대서 차마 누구에게 해석해 달란 말을 못 하겠다구 "=")/ -
24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6:56>>238 맞아 등교길도 '청춘'이지
>>240 언젠가 일상으로 바이크 태워줘야겠네 -
248 미쿠주 (B9vYDQM.A.) 2020. 10. 1. 오전 2:07:00>>237 토우카 우리 천사에 소동물이에요(이거 아님) 말고 대답하자면 더듬더듬인 것 뿐이지 자기 의지가 곧고 그걸 제대로 표현도 하는 면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외부적 측면에서 칭얼거리는 소녀 같은 면모가 드러나면서 내부는 올곧아서 함께먹어요 두가지맛 뭐 그런 느낌 (급격히 떨어지는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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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07:10계좌래........ 나 바본가.......?
아..... 바보 맞다....... 으헤헤.... -
250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전 2:07:25>>248 이거 완전 짝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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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08:24토우카는..
1회차이기는 하지만 포메라니안 같은 느낌이네요. 포메라니안의 보편적 성격이 낯선 사람을 경계한다라는 것도 있고.. 그래도 여린 아이인 느낌도 들고... 여린 속을 보호하기 위해 껍질을 두껍게 두른 것 같기도 하네요.
뭔가. mili 노래 중에 거북심장이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08:28>>243 (찡긋
>>246 버스 등교도 좋지... 옆자리와 싹트는 사랑... -
253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전 2:11:17>>240 이미 괴기해져버린 전 신님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했으니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튀어나와도 쌉가능이지 않을까,
>>247 19살이면 한창 청춘을 즐기고 싶을 나이야. '3' (?) -
254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12:22>>225 생각을 좀 해봤는데 역시 가족!
>>237 아르마딜로오옥
원래 토우카가 인싸캐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인간불신...히키니트...이런건 아니었겠지만 기가 약하고 자신감이 없는 타입이었겠지여 그래서 도쿄에서도 토카 엄마 말을 빌리자면 모진 친구들한테 휘둘려서 다니고 이지메 당하고 기를 제대로 못 펴고..그 반대급부로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버린...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간군상이라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토카의 본모습이나 과거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넘 기엽고 안쓰럽고 갓캐라고 여겨지지만 실제로 주변에 있으면 묘하게 꺼려지는 타입이지여 ㅠㅠ..
하지만 어쩌겠읍니까 그게 다 주변인이 토카를 꽁꽁 숨은 아르마딜로로 만들어버린건데 지금의 토카는 자기를 보호하려는 토카의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고여...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토카는 분명히 나아질 수 있을거라구 생각합니다 도꾜에서 존친구들 사겼어야했는데 토카야!!!!!! -
255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12:28자아 사심 MAX 시오주의 캐해석 들어갑니다.
토우카는 일단...... 말 더듬는 게 너무 귀여워. (사심)
그리고 보면 고슴도치라는 생각이 들지. 따끔따끔하게 가시를 세우고 있지만, 그게 결코 모진 마음을 먹어서 일부러 가시를 세운 게 아니란 말이지. 고슴도치는 '원래' 가시가 나 있는 까칠한 동물이고, 당연히 툭툭 건드리면 고소..... 아니 가시가 나타날 뿐이고, 그럼에도 고슴도치는 순함과 귀여움의 화신이니까.
요컨대 고슴도치는 가시가 매력이야. 틱틱거리는 게 본질적으로 귀여워. 혹시 아주 나중에 게를 좋아하는 순박한 소녀로서 활짝 웃는 모습이 있을까 기대되기도 하지만, 지금 모습도 잃기 힘들 만큼 고귀하다구. -
256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2:12:31>>225 길게는 대답 못하겠네요... 한 단어로,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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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13:34>>253 맞아 1년이나 남은 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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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전 2:15:16와 벌써 새벽 2시여... 해나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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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타카코 - 켄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2:15:20그다지 멀지 않은 길이라도 걷다 보면 한 번쯤 쉬어가곤 했는데.
지금은 그저 웃으며 걸었을 뿐인데, 피로는 사라지고 없다.
"켄야 씨에겐 아니지 않나요?"
그럴 거 같다며 아이는 답하고, 아이의 웃음엔 장난기가 어린다.
정말 대학교 2학년이라 농담 하여도 당신은 그대로 믿을 것 같아서.
장난기 눌러내며 아이는 자신의 학년을 말한다.
"2학년이요. 반은 C 반이고요." -
260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2:15:43(정주행 하며 강냉이 냠냠)
잘 자 해나주 -
261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16:26>>254 그러니까 약간 그것입니다...이악물고 세상 모든 친구들을 다 혐오하고 있지만 가장 깊숙한 내면에는 자기혐오가...바탕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런 친구들..물론 토카의 자혐기질은 많이 보여졋지만...어쨋든 그렇습니다...어휘력부족
다흐흑 토카야... ! !! !!!
>>249 앗 아닙니다 근데 저 완전 자연스럽게 읽어버림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아 그ㅡㅡ...그러네??? 저도같이 바버하겟습니다,, -
26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16:42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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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전 2:16:59해나주 잘자. 굿 나잇, 스윗 드림.
그리고 대닌자 타카코주도 어서와. -
264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17:20>>254 ㄹㅇ 이거예요 진짜 감사합니다...실제로 주변에 있으면 묘하게 꺼려지는 타입이 ㄹㅇ입니다 그거 노린 거 맞고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토우카는 인싸는 아니었지만 순진해서 놀림 잘 당하는 타입이었습니다...
>>255 아직 한 번도 일 상 안해봤는데 맛있는 해석 감사합니다....제가...시오는 못 돌려봐서 해석을 드릴 수는 없지만... 사랑을 드릴게요.....
다른 분들 해석도 넘 감사합니다... 꿈에 나올 것 같아요 기분 좋아서요...:> -
265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17:49잘자요 해나주~ 타카코주는 어서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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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2:18:37해나주 잘 자~ 타카코주는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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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19:35타카코주 어서와여!~~! 해나주는 존밤!!!!
아 그리고 저는 시오도 그...토카주의 표현을 빌려 포지티브 온리인 캐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인 계열의 동글동글하고 상냥하고 긍정적인 아가씨 ㅠㅠㅠㅠ -
268 레이 - 유타카 (9LdDQZSI.A) 2020. 10. 1. 오전 2:20:09"고마워요. 그런 얘기는... 끄응. 아라이씨한테 처음 듣네요."
면티 위에 작업복을 덧대 입으며 목소리를 흘렸다. 말마따나 누구의 앞에서 몸을 보일 일이 거의 없었다. 유타카는 가볍게 목소리를 흘렸지만 구태여 비교하자면 옷자락 아래 숨어 있음에도 알아차릴 수 있는 굵은 선에 웬만한 성인보다 물씬 풍기는 남성미, 모든 것이 저보다 우위에 있는 느낌이었다. 작업복 팔이 들어가는 자리를 찾지 못해 잠시 옷자락이 목에 걸린다. 어깨 윗부분은 어떻게든 딱 맞게 들어차지만 밑으로 향할수록 헐렁해진다. 어찌저찌 갈아입기는 했지만 뭔가 아빠 옷이라도 훔쳐 입은 것처럼 엉성해 보인다.
"아, 그리고.. 같은 학교인데 언제까지 존대로 얘기하긴 조금 그러니까. 편하게 말해도 돼요."
살이 축 늘어진 것처럼 헐렁한 차림으로 새삼 진지한 목소리를 흘리는게 우스워 보인다. 처음 입어보는 옷이어서인지 갈아입는 자세가 무척 엉성해보인다.
"여기 앞치마좀.."
장갑을 차고 앞치마를 목에 걸쳐 도움을 청한다. 장갑을 끼기 전에 앞치마를 두르는 편이 나았을텐데.. 번복하기 귀찮았는지 유타카에게 등을 보였다. -
269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전 2:20:11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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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20:16>>237 토카는 코하끄주가 저번에 말했듯 학창시절 어디서든 볼 법한 아이같달까 ㅋㅋㅋㅋㅋ :3 그래도 이건 저번에 말했으니까, 토카는 말하자면 요새 안 개구리라고할까... 다만 바깥에 일찍이 대여버려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은거지. 하지만 거기있으면 안전할지언정 나아가지는 못 해. 어쨌든 사람이란게 때론 아무리 쓰레기처럼 느껴져도 마주치면서 얻어가는 기회들이 있는거니까 말이즤... 그것은 꽤나 중요하다. 지금 토카가 머물고 있는 곳은 그런 곳이고, 불자님이나 해나같은 캐릭터들을 만나가면서 서서히 그런걸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 해. 그래서 갠적으론 호박주는 토카랑 같이 즐겜이나 했으면 좋겠다는거시야! 왜냐면 토카는 분명 지금 또래들보다 필사적으로 인간관계에 고민한만큼 좋은 어른이 될거니까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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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료주 (ilY.qrWyT.) 2020. 10. 1. 오전 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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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20:40해나주 잘 자고...타카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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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료주 (ilY.qrWyT.) 2020. 10. 1. 오전 2:20:59해나주 잘자~ 타카코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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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22:10>>271 료 싱싱텔레랑 너무 잘 어울린다는 거시야 ;3 힝잉잉... 시웨이브 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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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22:19>>231
확실히.. 어떤 말인지 잘 알겠어..(^ヮ^)힘내보겠습니다 ㅠㅠㅠㅠㅠ -
276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2:22:43아 그럼 저도 질문해볼래요. 캐해석까지 거창하진 않아도 여러분에게 비춰지는 사노이의 느낌 이랄까요?
그리고 저도...! 거창하진 못하지만 원하신다면 여러분의 캐를 어떤 느낌인지 말해드립니다? -
277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22:45>>271 와 진짜 금손이시네요...와... 너무 갓 아트입니다....이건...위키에 박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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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23:03>>264 이번 3인일상이 토우카의 캐해에 많은 참고가ㅜ되엇읍니다. 그러므로 이영광을 3인일상에 돌립니다 갓일상 정말 체고엿다!~!~!~~!
순진해서 놀림 잘당하는타입ㅋㅋㅋㅋㅋㅋ렬루 소동물이자너 -
279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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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24:00>>276 사노이도 요즘 짝꿍같은 맛이죠...사탕애호가 사노이맛과 양아치 사노이맛을 둘 다 잡숴보세요... 어떤 과거가 있는지는 아직 짐작이 안 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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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시오 - 사노이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24:32아무래도 철분이 섞인 비릿한 흙 냄새는 피 냄새였고, 길짐승이 으르렁대는 듯한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였으며, 길 반대편의 그림자는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그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 편안하고 안정되어 있지도 않다. 분에 넘치는 행복에 가득 차서 미쳐 버린 사람이나, 뼈를 태우는 분노에 가득 차 흘러넘치는 감정을 쏟아내고 있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 감정의 발산이다. 감정이 발걸음을 지배하고 호흡을 지배할 때 나타나는 불안정함이 공기를 타고 느껴진다.
그것을 평범한 인간들은 「눈치」라고 불렀다. 시오는 신인 부모님에게서 「옷주름」이라는 이름으로 배운 바 있었다. 사람이 입고 다니는 옷은 사정없이 구겨져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사소한 떨림과 몸짓 하나하나가 그 주름을 일으킨다. 마음도 마찬가지로, 사소한 마음의 파문이 몸 주변에서 인지할 수 없는 수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시오는 독심술 같은 것은 쓸만한 깜냥이 안 되었지만, 그가 심상치 않은 상태의 사람이라는 것만은 알았다.
시오가 조금이라도 덜 피곤해서 맑은 판단력이 살아만 있었다면, 그리고, 시오가 충분히 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무시한 채로 고개를 들고 지나갔겠지만, 안타깝게도 시오는 그만큼 용기있지 않았다. 또한 하고로모 시오는 신이었다. 감정에 찬 중생을 내버려두고 지나치는 자가 아니었다.
"······ 밤 늦게 수고가 많으세요."
상점가의 사람들끼리, 또는 외부인에게도 흔히 통하는 인사였지만, 시오는 그저 스쳐지나갈 용도로 그 말을 던지지 않았다. 하고로모 시오의 구두 굽이 또각, 또각 소리를 내며 길 반대편의 사람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
28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24:33엄청난 금손...!!!
사노이라면... 사탕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그런데요즘독백이많이무섭습니다(?)대체사노이를화나게하는게무엇인가... -
283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27:33"SASO한 취미로☆?"
애초에 시라세의 관점에서 보면 사소한 취미도 아니었다. 커다란 거체를 자신의 몸만으로 띄워올려야 하는 천둥새의 삶을 살다 보면, 사람으로 의태한다고 해도 절로 수영선수 뺨치는 몸을 갖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시라세의 '사소한 취미' 는 정확히 말하면 이런 몸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따지면 유이카가 "운동" 이라고 표현한 게 정확한 표현이긴 하다. 다만, 그것이 과해서 체육시간에 여러 가지로 초고교급 기행을 벌이다 보니 각종 운동부로부터 귀찮기 짝이 없는 스카우트를 잔뜩 받는 몸이 됐지만...
별개로 유이카가 정말로 만져보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면 시라세는 쿨하게 OK 사인을 날렸을 것이다. 혀는 일본어에 익숙해졌을지언정, 시라세는 낯가림 없는 아메리칸으로 자랐으니까.
유이카가 사진을 들어보이자, 사진을 착착 정리하고 있던 시라세는 그걸 들여다보더니 즉답했다. "Oh. Mammoth Cave잖아!" 시라세는 손에서 이내 다른 동굴 사진을 두어 장 더 꺼내서 유이카에게 건네어주었다. "근데 여긴 사진 찍기는 정말 재밌었는데, 구경은 재미없었어... 사진기 들고 촬영 허가까지 받아야 재밌는 곳이YA."
유이카가 롤케익을 사절하자, 시라세는 봉지를 북 뜯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녀는 유이카처럼 예절에 대한 큰 저품이 없었다. 걸리지 않고 뒷정리만 잘하면 민폐 안 끼치는 거니까 OK, 라는 적당한 융통주의자였으니까. 애초에 그녀는 쨍하게 하얀 백발을 하고 손목에는 각양각색의 팔찌를 걸고 있는 양키(심지어 국적까지)였다.
"부스러기만 흘리지 않으면 괜찮잖아? 맛있다구."
그리고 시라세는 롤케익을 한 입 크게 베어물면서 악마의 속삭임을 시전했다.
"애초에 누구한테 방해받지 않으려고 구석자리까지 들어왔는데, 뒷정리만 깔끔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HAE!"
/ 시라세가 건네준 다른 사진을 보고 싶다면 ※ 데이터 주의
https://www.nps.gov/articles/000/images/31AE4F7F-1DD8-B71B-0BF11F0110B23707Original.jpg?maxwidth=650&autorotate=false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content/dam/travel/photos/000/929/92939.ngsversion.1483651841281.adapt.19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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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27:42해나주 잘자-!!
놓쳤던 >>225의 답은 아무래도 "내가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일 거야. 그 외에는 (의복신적인 요소 빼고) 아직 스스로 가진 걸출한 능력이 없다고 믿는 단계니까.
타카코주 웰컴! 그리고 금손들 왤케 많냐구우우우우...... 흑 노력해라 불충한 시오주~~!!! -
285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31:16>>237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겁이 많고 그래서 세상을 등지고 사는 캐릭터구나. 단면적으로 바라봤는데 독백 보고 내면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는걸 알게 된 후로는 뭐라고 해야하지.. 세월이 흐르면서 학년은 높아지고 키는 커가지만 내면은 아직 어린 시절 그대로 덩그러니 남아서 외롭게 방치되어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었어. 물론 모든 캐릭터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토우카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이 좀 더 두각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일상에서 보였던 강박적인 모습이나 회피하는 모습.. 대부분은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자기도 모르게 내지르는듯한 그런 느낌이었구.. 스스로도 왜 그러는지 알면서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 하는 것 같아 보였어.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헤매고는 있지만 아직은 열쇠를 찾지 못한 것 같아.. 내가 말하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q^ 암튼 그런 느낌이었음 -
286 유타카-레이 (VaR.9vjWL.) 2020. 10. 1. 오전 2:32:04몬 들어봤다꼬? 한 번도? 참말로? 유타카는 못 들을 말 들었다는 듯 표정을 굳혔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납득했다. 안 벗었으니까 못 들었겠지.
"한 명쯤은 말했을 법도 한데 꽁꽁 싸매고 다녔는가배예. 진짜로 좋은데."
보관되어 있는 작업복 중 아무거나 걸치고, 앞치마, 머리에도 캡을 쓰고 장갑과 장화까지 유타카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 여름에 이런 복장을 하는 건 그 자체로 고역이지만 그나마 고지대의 서늘함이 위로다. 유타카는 레이가 옷을 입은 모양새를 보고 도로 고뇌에 빠졌다. 하지만 레이에게 맞을 만한 사이즈가 있는가...뒤져보면 없지는 않겠지만...언제 또 그거를 찾고 있노. 유타카는 그냥 레이의 부탁을 들어서 앞치마나 매주기로 했다.
"예예. 아, 그라믄..."
유타카는 존대로 편하게 말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좀 꼴이 받았다. 그럴 거면 먼저 반말하든가!
"아니, 츠키하쿠 상부터 그럼 먼저 말 놓으이소. 따라 놓겠심더."
레이는 유타카가 보기에 왠지 저보다 성숙해서...꼭 선배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었다. 분위기 자체가 어른스럽고 고급졌다. 진짜 어디 도련님 아이가? 유타카는 앞치마의 매듭을 두어 번 지어서 꽁꽁 묶으며 물었다.
"츠키하쿠 상은 몇 학년입니꺼?" -
28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32:44>>237 토우카- 뭐라고 말하면 될까? 토우카는 비록 방 밖을 별로 나다니지 않고 있지만, 나는 토우카가 무언가를 찾아헤매는 방랑자라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짚신 몇 짝 둘러메고 문자 그대로의 방랑길에 오르는 그런 방랑자는 아니지만, 삶을 통해 자기 나름대로의 어떤 방랑길을 걷고 있는 캐릭터. 본인 스스로는 그 방랑을 도피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글쎄 그 방랑길 위에서 무엇을 마주치게 될지가 앞으로의 토우카를 지켜보는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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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32:53>>271
료는 매번 볼수록 행복한 쿼카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많고.. 느긋하고.. -
289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2:33:02우리 스레엔 금손이 정말 많아..
반겨준 모두 안녕. 추석이라 그런가 오늘따라 사람이 많네 ~-~ -
290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34:26>>264 야호 사탕~~~!!!!!! 완전 신나!!!!!! (^o(^) 숨겨놓은 썬키스트 사탕을 까먹으면서 이 느낌 만끽해야겠어.
>>267 그런거구만!! 혼와카한 느낌은 살리려고 신경쓰고 있어!! (몽실몽실) 이번 일상에서는 왠지 '신일 때 성격'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래도 네거티브한 면을 아예 시야 밖으로 해 두지는 않으려고 해. 시오가 울거나, 침울해지거나...... 하는 전개도 캐릭터 임프루브먼트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물론 '필요한 위치에서' 말이지만!
그리고 시오가 진심으로 화내는 일은 아마 사전에 없을 듯하다..... -
291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34:45:3!! 방랑검객 토카... 이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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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36:04>>271 아니 료주 제가 여기서 진짜 딱 말씀드리는데 여기는 픽시브가 아니에여...여기는 루브르박물관이 아닙니다...자꾸 착각하시는거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픽시브가 아니다 그러나 료주...당신의 지느러미는 " GOLD "
>>276 원래 사노이도 평범한 남고생캐...이상한거 좋아하는 다정한 남고생캐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풀리는 과거사에 ? ??? 의 연속입니다 도대체 우시다에게 무슨일이있었나 -
293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36:47레이주 시라세주 캐해 감사합니다.........! 솔직히 어딘지는 말 안 하겠지만 오, 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좀 살떨렸어요... 아... 감사해요 그리고 재밌었어요...ㅠu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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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37: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타카주 주접 그만해 ㅋㅋㅋㅋㅋ 웃겨서 미치겟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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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37:57다 다들 궁금증에 주목하시라~!!! 시오 특파원이 사노이군의 비밀을 파헤치러 가고 있다구!!! 강냉이 한두 개쯤은 포기할 각오가 되어 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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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38:01>>276
사노이는 일상을 같이 돌려본 적이 없어서 한번도 모르겠지만 ㅠㅠ 일상 돌리는 모습 보면 성가셔 하면서도 은근히 내가 바라는 부탁 다 들어주는 그런 느낌.. 많이 친하지는 않아도 옆에 있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그런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 ^ㅇ^ -
297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38:59>>289 그러게여 다들 새벽을 불태우겟단 마음으로 가득하신듯ㅋㅋㅋㅋㅋㅋ합니다
>>290 omg 신일때성격 이건대박이날수잇다 절대착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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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39:45시오... 너무 귀엽습니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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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사노이 - 시오 (lYMHJ/8RQU) 2020. 10. 1. 오전 2:39:50침묵을 지키면서 얼마나 시간이 지났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서로 멈춰서서 마즈보고만 있던 사이에 상대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수고... 수고라고? 하, 그래. 수고하긴 했지. 찾아오지 말랬는데 친히 찾아온 망할 녀석과 얼마 전에 대화를 끝낸 참이거든. 그거 정말 수고스럽더라고? 덕분에 내 손에 피가 묻었잖아.
" .......예. "
하지만 마음 속의 그런 말들을 상대에게 할 필요는 없옸으므로, 그냥 짧게 대답하고 말았다. 저런 분노들을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에게 표출해봤자,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득될것이 없다. 오히려 마이너스만 잔뜩 칠해지게 될 뿐이다.
그런데, 왜 다가오는거지? 그냥 지나갈 셈인가? 하지만 상대의 눈이 나에게로 고정된 것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상대가 다가오는 것에 거부감이 들 리는 없지만, 이 갈 곳을 잃은 분노가 엄한 사람에게 표출되지 않기 위해서 아직 피가 조금 남아있는 주먹을 꽉 쥐었다. 그 주먹에서 피가 새어나와, 그것이 내 피인지, 아니면 아까 그 녀석의 피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지만 상관 없었다. 이걸로 조금이라도 참아낼 수 있다면.
" 무슨 일이죠? "
이런. 주먹에 신경을 쏟고있다보니 말투에 아무런 MSG도 첨가하지 않고 분노가 어려있는 그대로 나와버렸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래봐야 좋을거 하나 없는데. -
30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39:56대닌자 어서오시게남 :3!! 당근표창 당근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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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40:22>>293 토우카는 사랑스런 캐릭터야(폭풍쓰담) 토우카주도(폭풍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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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코요 - 유이토 (i5qGky.pcQ) 2020. 10. 1. 오전 2:40:31"학교에서는, 대부분 저기압이니까요. 가끔 옥상에서 카노우 씨랑 밥 먹을 때 빼고는 애들이랑 대화도 안 해요. 필요한 말은 주고받긴 해도요."
무의식적으로 웃자 그런 저를 보고 놀라는 유이토를 보고, 아무것도 아닌 듯이 그저 그렇게 중얼거렸다. 타인이 듣기에 다소 안타까워 보이긴 하겠으나 저에겐 그게 현실이자 사실이었다
"카노우 씨가 여길 알려주긴 했지만, 그래도 고양이들 덕이 더 크니까, 얘들한테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부러 저런 소리도 하며 한웅큼 꺼낸 멸치를 하나하나 나눠주었다. 한꺼번에 달려들지 않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받아가는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새치기나 어깨를 쳐놓고도 사과 없이 가는 사람보다야, 언젠가 올 차례를 기다리며 모인 이 고양이들이 훨씬, 훨씬 더 나았다.
유이토의 얘기를 듣는 동안 모든 고양이가 멸치를 한마리씩 물고 가고 제 손도 비었다. 빈 손을 작게 털면서 바닥에 발라당 누운 고양이를 보았다. 발바닥이 말랑말랑해보여 저도 한번 주물러보고 싶어졌다. 다 먹은 고양이가 오면 한번 만져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들어 바다를 향했다.
"긴 시간을 함께 해온 소중한 공간이나 대상이 있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솔직히 말하자면 전 잘 몰라요. 알았는데 지금은 모르게 됐다고 해야겠죠. 그래서 카노우 씨가 한 얘기들이 썩 와닿지는 않았어요. 이해해보려 할까도 했는데, 이런 상태로 이해하려 하는게 실례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멀리 파도치는 바다는 멀리서 봐도 정말 아름답고 눈부셨다. 새하얀 모래사장을 덮었다 쓸려가는 파도를 보며 잠시 말을 끊었다가, 천천히 고개를 골려서 유이토를 보았다. 가지런한 자세로 빈 손을 무릎에 올려놓은 채 잔잔히 말했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카노우 씨의 기분을 이해하게 되면, 그 때 다시 같이 오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있을만 곳 같네요."
말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자락을 털었다. 말을 하고 나니 오늘은 충분하다고 느껴 이제 가야겠다 싶었다. -
303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40:44아직 토우카랑 얘기를 안 나눠 봐서 빠릿한 캐해석은 못했당... 그치만 이 ♡는 진심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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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41:33>>0-1001 다들 잘가구 어서와..! 라고 하기엔 양심이 너무 찔린다 ^q^ 오가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인사 못해줘서 미안 ㅠㅠ 유타카주한테도 빨리 답레 달아볼게 ㅠㅠㅠ
>>293
나도 재밌었어 ^ㅇ^ 이렇게 캐해석 나눌 기회는 거의 없다보니까.. -
305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41:54>>294 그렇지만 저 아트는...없는 주접도 생성해내게 만드는 그런 퀄리티입니다 말할수밖에 없어!!! 외칠수밖에 없다고!!!!!
>>295 ㅇㄴ 강냉이왜포기함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안돼 몸은 조심하면서 소식을 물어와조라...
3시쯤...자러갈듯...합니다....갈때말씀드릴게여 레이주...! 으윽오늘의나는 CHUSOK했을 터인데 어재서... -
306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2:41:56이거 등지지러왔다가 녹아서 흘러가버리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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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전 2:42:32다들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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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42:32>>301 감사합니다... :>
>>303 시오... 찍찍이 같아요... 똘똘하고 코딱지만해서... 귀엽습니다. -
309 토우카주 (yo3YxAwtJw) 2020. 10. 1. 오전 2:43:09코요주 나쿠루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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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43:20후후후 꼬요주가 넘 일찍 온 것은 아닌감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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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43:45>>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쏴아아...철썩
무언가를 녹이는 화력...추석연휴당일의 2시 43분 -
312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43:48>>305
아 곧 가는구나.. ㅠㅠ 나도 슬슬 졸려가는 참이었는데 자기 전에 답레 올려둘테니까 내일 한번 확인해줘..! -
313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2:44:16>>309 토우카주도 쫀새벽이야.
>>310 그런거 같아서 좀더 있다오려구. 답레 하나만 더 쓰고. -
314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44:25>>306 >>307
코요주 꾸루주 어서와 ^ㅇ^ 빨간날이라서 그런지 오늘도 불타고 있어.. -
315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45:21>>312 3시즘 올라오면 제가 쓰고갈수도 잇읍니다 ㅋㅋㅋㅋㅋㅋ 걱정마시고 편하게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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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2:45:52>>311 추석이란 이름의 또다른 노동을 하는 빨간날...싫군.
>>314 이럴때 아니면 언제 불타겠어. 이때만 노렸을 사람도 많을텐데. -
317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2:47:54>>315
내가 곰곰곰손이라 3시까지 답레가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q^ 아무튼..! 아마 내일은 텀이 조금 더 처질 수도 있을 것 같아 ㅠㅠ 자잘한 일이 생길 수도 있어서..
>>316
그렇지?? ^ㅇ^ 야옹박수도 엄청 올라오고 있구 매번 오늘처럼 불탔으면 좋겠다 -
318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전 2:48:37"취미로 하는 것 치곤 몸이 엄청 좋은데요! 운동 되게 좋아하시구나."
단순히 살짝 하는 수준으로 근육이 붙을 리가 없다. 그렇기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납득해버렸다.
"모처럼 이렇게 예쁜 곳인데, 아깝네요. 그럼 가장 재밌었던 곳은 어디에요? 호수? 폭포? 설산?"
아니면 또 다른 어딘가? 사진을 정리하며 보았던 장소를 마구잡이로 늘어놓았다. 훌륭한 사진과 여행지. 좋아하는 2가지의 조합에 이미 호기심이 한계치까지 높아졌다.
유이카는 롤케이크를 보았다. 맞다. 상대의 말에는 한치의 틀림도 없다. 기껏 사각지대로 왔으면서, 나쁜 일 하나쯤 하지 않으면 의미 없지 않을까? 먹히기 위해 만들어진 롤케이크를 그냥 내버려두는 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어떻게든 롤케이크를 먹기 위한 자기합리화가 열심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그럼 한입만…"
한입만이란 단어엔 큰 함정이 있다. 절대 한입으로 끝나지 못한다는 것. 그렇게 롤케이크의 달콤함에 빠져들었다. 정신 차렸을 땐 이미 서너입쯤 먹지 않았을까. -
319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48:46>>316 앗...당신의 팩트폭력 누군가에겐 치명타가될수잇다
ㅋㅋㅋㅋ ㅋ ㅋ ㅋ 그 그래도 올해는 확실히 일이 좀 줄었읍니다,,소 뒷걸음질 순기능 -
320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51:31>>317 그렇다면야ㅜ레이주 말대로 자고인나서 확인하면 됩니다~~! 오늘 수고하셧어여 저야말로 중간에 왔다갔다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
아 님들 이번엔 진자로 제가 레이 몸 보여드렷다고 개 조 아 ㅋ ㅋ ㅋ ㅋ ㅋ 자의서생이 소떼 몰 생각하니깐 벌써부터 웃음이...우리 달신님 새전좀 많이조라... -
32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52:12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6. = 6
1. 동백관의 살인
2. 은룡관의 살인
3. 마술관의 살인
4. 열두 관의 살인
5. 체르노보그 관의 살인
6. 줄거리는 무슨.. 자라. -
32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52:49께에에에에에엑!!!(다이스에 맞음)
-
32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2:53:31유이카주 고마워! 그거 꺼낼 수 있게 됐다 +_+
-
324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2:53:49ㅇㄴ 말야주한테만 자꾸 다이스 저러케 나오는거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이럴거냐고 추리소설 보고싶다고 젠장~!~!
-
325 시오 - 사노이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54:27소심하고 한없이 작은 본성은 쉽게 버리거나 할 수 있는 그릇이 아니라, 다분히 분노가 묻어나는 그 기세에 눌려 시오는 잠깐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역시나 화였군. 요즘 들어서 기쁨은 사람을 그렇게 쉽게 압도하지 못해. 그리고, 피 냄새. 아주 옅은 향이라고만, 그러니까 닦아냈으나 지워내지 못한 얕은 흔적이라고만 생각했으나, 가까이 다가가 보니 알겠다. 이 사람은 분명히 피 냄새를 풍기고 있고, 누구의 피든지 간에, 그것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거리에는 그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 나 또한 지금은 사람일 필요가 없다······ 고, 오리이토노카미는 생각했다.
"저는 지나가는 길인데, 그쪽은······ 무슨 일로?"
무슨 일로, 라는 것은 그야 그 피 냄새는 어쩐 일이냐는 물음이기는 했지만, 어떤 물음으로 받아들이든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제부터 이 자가 뱉는 말이 이 자의 감정을 증명할 것이다. 그리고, 오리이토노카미는 어떻게든 그와 「대화할」 것인지 판단할 것이다.
"아시다시피 무서운 사람은 신고하게 되어 있어서 말이에요-. 혹시 어딘가 다치셨나 해서······ 주변에 나쁜 사람이 나타나기라도 했다면 큰일이니까요! 네-?" 다시 하고로모 시오의 말투로 돌아와 이야기했다. 역시 이쪽이 편하다. -
32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56:18다..다시 돌릴거야!
.dice 1 6. = 6
1. 동백관의 살인
2. 은룡관의 살인
3. 마술관의 살인
4. 열두 관의 살인
5. 체르노보그 관의 살인
6. 줄거리는 무슨.. 자라. -
327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전 2:57:02.....ㅇㅁㅇ
.....8ㅁ8
.....(ᗒᗣᗕ)՞
자러 갈게요.. 다들 잘자요.... -
328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2:57: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자야지 :3 응
-
329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57:54>>305 마 맞아 지금 사노이군한테 살짝 쫄아서 쎈척하고는있는데 과연 헤쳐나올수있을까......
>>308 시오딱지....!!! 고슴토카도 귀엽다 '=')!!!!!!! -
330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2:58:45다들 사노이에 대한 평가가 높아서 눈물이 나온다...! 8ㅁ8 그럼 달아주신 분들에게 답을 달아볼까요...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제가 바란게 이거... 과거사 하나하나 들춰가면서 기분이가 좋아지고 있다구요... 라곤 해도 밝혀진 과거사는 0에 수렴하지만요..?
토우카는 한번 돌려봤지만 귀엽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죠ㅋㅋㅋㅋ 마음을 닫은 것 같다가도 사노이랑 하는 대화에서 튀어나오는 귀여움들이 좋았던 거심미다... 토우카 마음 질병 다 낫길 바라는 마음...!
>>282 뭐 아마 별일 없지 않았을까요? (?)
마리아는 역시나 적시나 아가씨라는 느낌... 첫 일상에서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엇더랬죠. 그래도 뭐랄까... 신비한 느낌을 받았어요! 말투라던가에서? 그리고 따듯했슴미다 흑흑... 겨울에 모닥불을 찾은 느낌...
>>292 이상한거 좋아하는...ㅋㅋㅋㅋ사실 사노이가 이상한검미다 그래서 이상한거 끌리는거에요 (사노이 : ?)
Anyway 유타카는... 일상은 못돌려봤지만 착하고 재밌는 친구다 라는 느낌! 일상생활에 옆에 한명쯤은 있을법한 그런 친구라는 거심미다ㅋㅋㅋㅋ 야구 배워보고 싶어요! 야구하면 공을 바닥에 꽂고 배트를 관객석에 날리는 사노이에게 야구를 가르쳐 주세요!!!
>>296 아앗 사노이에 대한 평가가 높아...! 그렇다면 기대에 부흥해라 어리석은 사노이! (채찍질)
흠흠. 레이는... 그러고보면 레이가 오히려 그런 성격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무심한척 부탁 들어주고... 생색 내는 척 하면서 안내고...(??) 암튼 따뜻한 형님 같은 느낌이었다 이마립니다!!
헥헥... 다 썼나!? -
331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2:58:52마..... 마리아주.......ㅜㅜㅜㅜㅜㅜㅜㅜ 잘 자라구우....!!!
그래도 다갓..... 마리아주의 수면을 배려해줘서 고마워...... 조금 더 상냥했어도 됐을 것 같지만.....! 흥! -
332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3:00:41우와악 이거 쓰느라 놓친게 너무 많다...! 놓쳤지만 오신분들 어서오시라에요! 가시는 분들은 좋은 밤 되시구요!
어쨌거나 저쨌거니 아직 체력이 조금 남았으니 혹시 사노이 해석을 하고 자기 캐 해석도 받아보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이만 답레쓰러 총총! -
333 레이 - 유타카 (9LdDQZSI.A) 2020. 10. 1. 오전 3:01:06이어지는 말에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다. 꽁꽁 싸맸다는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 비록 과거에 한량같이 노니는 것을 즐긴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은 사찰의 승려들과 오랜시간 금욕적인 삶을 살아왔다. 거추장스러운 승복을 입고 향이 피어오르는 자리에서 염불을 외거나 해가 지도록 절을 드렸다. 매듭이 단단히 묶이자 헐렁한 옷가지가 뒤쪽으로 끌어모이며 조금은 옷이 맞게 되었다.
"3학년이야. 아라이 넌 2학년이지?"
말을 놓잔 얘기가 떨어지자마자 칼같이 존대를 끊는다. 성씨조차 몰랐으면서 학년은 귀신같이 알고 있었다. 그럴만도 했던게.. 대회 1차전에서 떨어지고 난 후 학년마다 응원하는 목소리를 질리도록 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성씨조차 몰랐던 아이를 2학년 A반이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운동이나 깨나 좋아하는 아이 정도라 알고 있었는데. 시간을 내어 조부의 목장까지 먼 길을 찾아와 일을 도울 정도일 줄은 몰랐다.
"...대견하네 궂은 일을 돕기 쉽지 않을텐데."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듯한 말투였다. 고작 한 학년 차이로 애취급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레이는 아랑곳않고 말을 이었다. -
334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3:01:22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어볼게 ㅠㅠ 곧 자야될 것 같아서..
-
335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전 3:01:48>>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이 몸소 재워주신것이다 존밤되세여 말야주~!~!~
>>329 쎄 쎈척이라뇨 와타쿠시 나오는거 개오져...전 신님들이 신이 되는 모먼트 넘 사랑합니다 시오야 보여줘 !!!!!!!
앗 강냉이까지 포기하진않아도돼....
이제 정말....쉬었다가...날이 밝으면 오겟십니다 오늘은 죽도록 달리겟서 .. .. . 금요일부턴 다시 일해야하니깐,,,다흐흑
여러분 굿던입니다!!!! 오늘도 메리추석 되세여~!~ -
336 코요 - 해나 (i5qGky.pcQ) 2020. 10. 1. 오전 3:02:03저는 신경쓰지 말고 하던거 계속 하라고 하곤 바다 쪽으로 돌아섰다. 다시 발을 담그고, 간질한 물살을 느끼며 해안을 따라 걸어가려 했다.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두걸음 딱 나아가다 발이 멈췄다. 제 발목에 올가미를 건 듯 걸음을 멈추게 한 그녀를 향해 다시 돌아섰다.
잠깐만요, 라고 불러놓고 뭐하자는 건지, 얼마간 말을 안 하길래 그냥 갈까 싶었다. 이쪽은 절대 그녀를 방해하거나 귀찮게 할 생각이 없으니까 뭘 해도 상관없을텐데. 혹시 이미 하고 있던 걸 끊게 해서 불평이라도 하려는거 아닌가 했다. 제 머릿속도 이런저런 생각으로 바삐 굴려보다가 그 다음 말에 고개가 절로 기울어졌다.
"왜요?"
그런 반문이 나올만 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하는 짓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꼭 해야 하는 일도 아니니 남의 손을 빌릴 필요가 없었다. 그럴 필요가 있었으면 염치 불구하고 잠시만 도와달라고 먼저 청했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니니까 하지 않았다. 이대로 지나쳐 그녀는 그녀의 시간을 마저 보내고, 저는 저대로 내키는데까지 바닷가를 헤집고 다니면 되었다. 어느 모로 생각해도 저 호의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다.
"잃어버린 걸 찾는게 아니니까, 도움은 필요 없어요."
짧고 간단명료하게, 확실하게 제 의사를 표현하고 바다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겨우 발목을 적시던 수면이 성큼 올라와 정강이를 반쯤 삼켰다. 여기까지가 딱 휩쓸리지 않을 깊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가던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
337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03:18"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달KA!"
유이카의 질문에, 시라세는 잠깐 고민했다. "재밌는 곳... 재밌는... 음 재미도 장소마다 각기 다른 재미가 있어서 모르겠는DE. 오토바이 타는 재미라던가, 사냥하는 재미라던가, 구경하는 재미라던가, 수영하는 재미라던가..." 당연히, 많은 곳을 여행다니면서 그저 사진만 찍는 것으로 만족하지는 않았을 터이다. 그 장소마다 그 장소의 색색깔의 추억을 갖고 있겠지. 그 중에서 재미라는 기준만으로 1등을 꼽으라면 확실히 망설여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이거! Zion national park!"
그리고 시라세는 사진을 내민다. 유이카가 가장 처음에 주워들었던, 동굴 출구에서 동굴 밖을 찍은 사진이다. 시라세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더니 핸드폰을 꺼내어서는, 동영상 하나를 재생시키고는 유이카가 보기 좋도록 유이카의 앞에 톡 내려놓았다.
"...이 순간이야."
* 시라세가 유이카에게 보여준 영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줘. 데이터 주의!
https://gfycat.com/ko/craftydampbanteng-penelopiee
유이카가 반응하기를 기다리다가, 베어먹힌 롤케이크를 본 시라세는 다시 씨익, 뾰죽뾰죽한 이빨들을 드러내며 미소지었다.
"도서관에 다른 사람이 있기라도 해서, 다른 사람의 식욕을 자극한다거나 하면 문제지만... 지금은 우리 둘뿐이잖아? No Problem!"
그녀 나름대로의, 정론이다.
-
338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3:03:45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오늘도 좋은 휴일 되고.
이제 내겜 하러가야지. -
33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05:06아니 뭘 했다고 시간이 3시? (동공지진) 유이카주는 자러 갔으려나
-
340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3:05:15>>320
아냐 내가 더 고맙지 ^ㅇ^ 갑갑하기 짝이 없는 애 데리고 이야기 리드해주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내일 스레 찾는대로 답레 달아볼게..!
>>321 >>326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너무한데.. 마리아주 내일봐 ㅋㅋㅋ ㅠㅠㅠㅠㅠ 웃프다 진짜..
>>330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역캐해석 해주고 있었구나 ≖‿≖ 예쁘게(?) 봐줬다니 고마워 ( ˊᵕˋ ) -
341 레이주 (9LdDQZSI.A) 2020. 10. 1. 오전 3:07:12>>335
유타카주 수고 많았어!! ^ㅇ^ 내일 봐~!
>>338
고마워 ( ˊᵕˋ ) 코요주도 즐겜해..! -
342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3:09:23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 자~
>>339 아직 있어! 지금 별로 안 졸려서 더 있을 수 있을지도 XD -
343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3:11:06>>335 유타카주도 굿잠 굿꿈 굿기상하라구~~~
자 자자 이 일단 시오주가 설붕 일으키지 않게 신일 때 성격 메모해 놓고 가자....
발동조건: 유사시에 신밍아웃을 할 각오가 되었을 때
1) 살짝 인간을 처리하는 공무원 같은 태도로 (천계 행정복지센터 인간과 대리 정도의 딱딱한 어조)
2) 24시간 미싱만 돌려서 될 만한 성격으로?
3) 근데 아가씨 느낌나게
으음 잘 모르겠다 -
344 사노이 - 시오 (lYMHJ/8RQU) 2020. 10. 1. 오전 3:11:46" 저도 그냥 지나가는 길.... 아, "
말하면서 한숨을 내쉬고는 피가 묻은 손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려다가, 아차 싶었다. 주먹을 세게 쥐느라 샤어나온 피까지 어느새 꽤나 많은 양의 피가 새어나와있었다. 어두운 밤인데도 내 손에 흐르는 이것이 피라는건, 설명할 필요도 없이 잘 보였다. 상대는 필시 이것을 보고 물었을 터다. 납득할만한 말이 있는지, 머릿속을 뒤져보기 시작한다.
아, 젠장. 머리아파.
" 제가 그 나쁜사람 입니다만. "
날카로운 눈빛이 사라지지 않은채로 대답했다. 어쩌자는거냐 나는.
" 예. 양아치가 있길래 조금 때려줬습니다. 그러니까, 나쁜 사람을 때린 나쁜 사람이네요. "
그럼 저는 어떻게 되는거죠? 경찰에 잡혀서 조사받으러 가는건가요? 툭툭 내뱉듯이 말이 나온다. 이래선 안되는건데.
" 하아. 말투가 나쁜건 사과드립니다. "
나쁜짓에 대한 사과는 했지만, 어째서 이런지 설명하기에는 지금 내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말하려 해봤자 꼬일 것 같고, 말하면 또 분노가 머리를 지배할 것 같아 그냥 말을 아끼기로 했다. -
345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3:13:00자러 간 모두 잘 자
코요주 게임 재밌게 해 ~-~ -
34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13:10>>342 (깜짝) 앗 아직 있었구나. ^p^ 더 있어주는 건 기쁘지만, 무리하지는 마!
-
347 코하쿠 - 시오 (7vKsbDVdCk) 2020. 10. 1. 오전 3:13:17"에이~ 고작 천 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부끄러워 할 필요없네! 게다가 그 기억이라는 것, 전부 옷에 대한 기억은 아닌감?"
코하쿠는 그저 별 것 아니라는 듯이 팔을 저으며 유쾌하게 말한다. 하지만 시오가 지금 머릿속으로 요즘엔 찾기도 힘들 양산형 연애소설들의 클리셰를 연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까. 그런 의복 신이 지금 최대한 머리를 짜내어 자신의 수를 보인다. 그 답은 쇼트케이크다. 절로 웃음이 날 정도로 귀여운 수작이다. 하긴, 달달한 칼로리는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다만 상대를 '고룡'으로 상정하고 환심을 살거였다면 분명 어마어마한 양의 케이크를 들고 왔어야 했을테다. '코하쿠'인 경우엔 매운 소스가 잔뜩이면 더 좋고. 그녀가 고개를 내밀어 단번에 눈앞의 포크를 문다. 쇼트케이크는 맛있다.
"함냠냠, 시도는 좋았으나... 꿀꺽."
입 안에 든 케이크를 채 우물거리다 삼킨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눈치였다.
"음~ 내 생각에 자네는 좀 더 뻔뻔해도 좋을 것 같구먼! 오히려 이렇게- 말이네."
그리곤 이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자신의 파르페를 집어올렸다. 크림이 잔뜩 들어간 파르페. 이것 또한 맛있다. 한 번 씩 웃어보인 코하쿠는, 그 파르페를 시오와는 달리 건네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물었다! 그것도 크게 한 입. 상대의 환심을 사는대에는 굳이 능동적일 필요는 없다. 그저 상대의 눈에 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센고쿠의 무사들이 제각각의 싸움법을 가지고 있듯 말이다.
"전형적인 '입에 묻은 크림을 닦아주고 싶은 귀여운 히로인'의 완성이라네!"
두둥. 코하쿠가 당당하게 말하게 외쳤다. 그 말대로 입가에 크림이 잔뜩 묻어있는게 누가 닦아주지 않고서는 못배길 그림이었다. 마치 산타... 산타 드래곤이다. -
348 유타카-레이 (VaR.9vjWL.) 2020. 10. 1. 오전 3:13:30그래 이렇게 말을 하라니까! 유타카는 속이 매우 시원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목구멍에 집어넣은 느낌! 하지만 확실히 선배님에게 존대를 풀기는 좀 힘들었다...게다가 이런 고오급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선배님에게 반말 모드라니 난이도 극상이다. 유타카는 괜히 약속을 어긴 기분이 되어, 레이의 눈을 피하며 조심스레 대답했다.
"어...예. 맞아예. 근데 선배님이믄 반말하기가 쫌 그른데, 이해해 주이소?"
그건 그렇고 내가 2학년인 건 우예 알았노? 유타카는 순간 의아해졌다.
"저기, 저 2학년인 건 우예 알았심꺼?"
이 선배 자꾸 사람의 양심을 자극한다...어쨌든 여기는 아라이 가의 목장이었다. 경영은 아니라도 관리는 공동이다. 책임을 지고 돌봐야 하는 동물들이다. 유타카는 그걸 당연시했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주인 의식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뭣보다 여기 와서 일을 하면 짭짤한 수익이 생겼다...할아버지는 시간과 작업량을 철저히 따져서 풍족한 급여를 주었다. 주요 수입처를 유타카가 놓칠 리가 없었다. 대...대견한가? 유타카는 양심이 아팠다.
"아...벼, 별거 아이라예."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빨리 화제를 돌리자.
"말마따나 궂은 일이라, 일찍 시작해가 느긋하게 해야 됩니더. 그라믄 일단 방목부터 할까예?"
/ 하지만 가려던 순간 유타카주는 발견하고 말았던 것이다. <답레> 를....
그래서 답레를 쓰고 진자로 갑니다 나중에 편하게 주세여~!~! 여러분 2차 굿던!~~!! -
34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3:14:00>>343 제약 많자나 🤔...?!
-
350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3:15:40다들 안녕히 주무시게남 :3!!
-
351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3:25:47유타카주 잘 자
화력이 이제 식었네 ~-~ -
35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26:23매직타임 3:00
-
353 시오 - 사노이 (Nzmq3Ols4Q) 2020. 10. 1. 오전 3:26:46“경찰······ 일까요. 저는 경찰서에 간다고 해도 그 분노가 나을 것으로는 안 보이는데.”
오리이토노카미는 오지랖 넓은 신이 아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베틀 앞을 떠나지 않았고, 천계에서도 방직기를 돌리고 미싱하고 바느질한 기억 외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아주 참견하지 않는 신도 아니었다. 실오라기 하나가 잘못되면 옷의 올이 온통 나가 못 쓰게 되듯이, 사람 하나가 분노에 휩싸여 있는 것도 두고볼 일이 아니다.
만약 이 자가 그를 모조리 벗겨서 죽여 놓았다면, 오리이토노카미는 그에게 진심으로 실망할 것이었다.
“하- 하지만 무서운 사람이 길을 활보하는 건, 저도, 좋아하지 않아요······. 바쁘지 않다면,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원한 것이나 한 잔 하죠. 내일 아침이 된다고 그 손의 피가 저절로 씻기지는 않을 테니까. 저 자판기에서······ 어떤가요?”
그녀의 말투는 사직신과 하고로모 시오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군데군데 부드럽고 유약한 어조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시오는 스쿨백을 든 팔로 길 반대쪽을 가리켰다. 불이 켜진 자판기 하나가 서 있었다. -
354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전 3:30:50오토바이를 타고 어떤 도로를 달렸는지, 무엇을 사냥했는지, 어디서 수영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 그만큼 겪어본 적 없는 일들은 너무나 신기하고, 즐거워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제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온종일 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까. 그러니 당장은 가장 궁금한 것만 묻기로 했다.
"오토바이도 타실 줄 아세요? 아까 취미라던 운동 중 하나려나. 게다가 사냥에 수영까지. 진짜 할 줄 아시는 게 많네요."
화면에 보이는 건 답답한 터널. 그곳을 빠져나가자 탁 트인 하늘과 웅장한 절벽이 나타난다. 절경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모자른 그 광경에 유이카는 눈을 떼지 못했다. 분명 작은 화면인데. 그런데도 거대하게 느껴지는 착각을 일으켰다. 진심으로 감탄했다. 다시 영상을 처음으로 돌려본 후, 그제야 그녀는 시라세를 보았다.
"여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거 이해될 것 같아요. 이런 거, 직접 보고 나면 절대 못 잊어버리죠. 언젠간 저도 꼭… 직접 보고 싶어요."
그게 언제가 될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단 마음속 버킷리스트에 넣기로 했다. 막연히 마을 밖으로 나가야지, 했던 생각이 점점 간절해졌다. 역시 더 큰 세상을 보고 싶다.
"하긴 뭐, 케이크 먹는다고 막 민폐 끼치는 것도 아니죠!"
맛있다. 롤케이크. 먹으면 안 되는 곳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소 위험한 생각을 하며 열심히 입을 우물거렸다. -
355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3:33:30영상 넘 멋있고 좋아서 여러번 돌려봤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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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33:32>>354
시라세: 직접? 네가 원한다면 데려다줄 수도 있어. 지금 당장.
시라세주: 머야 얘 와이래??????? (끌려가는중 -
357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3:34:26화력이 식으면 슬픈거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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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3:35:19(말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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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사노이 - 시오 (lYMHJ/8RQU) 2020. 10. 1. 오전 3:35:31" 그건 저도 동의하네요. "
이 분노를 가지고 경찰서에 가봤자, 어차피 나아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더 증폭하지는 않을까? 어디 사는 바보들처럼 난동이야 부리지는 않겠다만, 경찰서에서 나오고 난 뒤에 갈 곳 없는 분노가 쌓여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다.
" .... "
그녀가 가리키는 대로 시선이 따라갔다. 멀지 않은 곳에서 자판기 하나가 빛을 내며 서있었고, 그것을 잠시 지켜보던 나는 한숨을 내뱉으며 겨우 고개를 끄덕이는데에 성공했다.
" 좋아요. 머리를 식힐게 필요했던 참이니. "
좋아. 일단 머리를 식히고 시작하자. 분노를 당장 가라앉히는건 불가능하다. 지금 내 앞에 누가 서있던간에 분노를 없애기란 힘들겠지. 그렇다면 천천히 없애자. 일단 차가운걸로 몸과 머리를 조금 식히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분해하는거야. 이 망할 분노를.
그나저나 아까부터 이 사람은, 말투가 미묘하게 바뀌는 것 같다. 버릇인가? 그렇다면 특이한 버릇이라고 할만 했다. 지금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을 하나 더 늘려봤자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다.
" 얼른 끝내고 돌아가죠. "
머리를 식힌다면 곧장 집으로 가서 잘 생각이었다. 어차피 잠은 거의 못잘테지만, 시도라도 해봐야지. -
36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36:14>>355 영상이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시라세주가 유이카랑 일상 돌리면 써먹으려고 벼르고 있던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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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3:36:21알고 계셨나요?
화가 난 사노이는 독백 파트에서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상 쓸모없는 TMI! -
362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3:36:42>>356 시라세 완전 직진이구나!ㅋㅋ
>>357 새벽이니 어쩔수 없지만 아쉽지 X0 -
363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3:38:36>>358 🗡🗡🗡🗡
>>362 어차피 내일도 불탈거니까 >:3 🔥🔥🔥 -
364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3:43:34>>361 헉 진짜네 둔해서 몰랐다.. 존댓말 아닌 사노이라니 신선해라
>>363 연휴니까 더 불타겠지! XD -
365 시오 - 코하쿠 (Nzmq3Ols4Q) 2020. 10. 1. 오전 3:44:38보, 복스럽게 먹는 모습을 통해 사랑스러운 모습과 신붓감 어필을 행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책에서 본 적이 없는 유의 어필이었다. 구름이 2배가 되지 않았는가. 일단 맥주나 면도기 광고 같은 크림의 수염이 생기기는 했는데······ 어찌됐든 닦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확실하니 효과가 있는 것일까. 시오는 무심코 냅킨을 뽑아들고, 몸을 일으켜 앞으로 기울이며 코하쿠의 입가로 손을 가져가려다가, 지근거리에서 마주본 채로 생각에 빠져 한동안 굳어 버렸다.
이건 지금 무작정 닦을 것이 아니라, 코하쿠 씨의 가르침을 파악해야 한다고······. 코하쿠의 눈동자를 거울 삼아 빤히 들여다보면서, 시오는 방금 코하쿠의 행동을 복기하기 시작했다. 포인트는 ‘입가’다. 만약 지금 여기서 곧장 진행하면 뺨과 입술을 문질러 닦아 주게 될 텐데, 그것은 엄청 부끄럽고 두근대는 일이 된다. 그것은 의도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입가에 묻혔을까?’라는 질문으로는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입가에 묻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음식’을 먹는 것이라는 점이다. 카페로 이끌어서 크림 가득한 크레이프를 시킨 이유 자체가 입술을 어루만지는 시츄에이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코하쿠의 가르침이다! (라고 시오는 혼자서 받아들였다)
덫을 깔듯이 스킨십의 던전으로 유도해라, 이 말씀이군요. 시오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손을 움직였다. “뻔뻔하라는 거군요! 뭔가 알 것 같아요. 훤히 보이는 덫이라도 인간관계인 이상 걸려들 테니까요!” 부드러운 뺨과 입술 가장자리를 손으로 문질러 닦아 주면서, 시오가 싱글벙글한 얼굴로 말했다. -
366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45:21시간이 많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한 번으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없다면 여러 번 이야기하면 된다. 시라세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유이카를 꺼려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나 우선 유아카가 건네어온 질문은 하나고, 그것에 대답해주기로 했다.
"아니. Mommy가 미국에서 살아가려면 덧셈 뺄셈을 배운 다음에는 총 쏘는 법이랑 차 모는 법을 배우고 그 다음에 곱셈 나눗셈을 배우래. 그래서 배웠어!"
...일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천조국의 기상이 넘치는 양육철학이다. "그런데 Nippon에 와버렸으니, 총 쏘는 법은 도루묵이야~ 차 모는 법도 아는데, 면허 딸 나이가 안되니까 일단 이륜차 면허 따서 쓰고 있어." 말 그대로 살아서 맥동하는, 맥동하다 못해 날뛰는 자유로운 삶을 그녀는 살아온 것 같다. 그것이 어쩌면 그녀가 그렇게 쾌활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그러다 유이카가 영상을 보고 건넨 말에, 시라세는 유이카를 빤히 바라보았다. -선명하기 그지없는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유이카를 빤히.
"직접?"
한 입 정도 남은 롤케이크를 먹는 것도 멈추고, 시라세는 유이카를 빤히 바라보면서- 다시 씩 웃었다.
"네가 원한다면 데려다줄 수 있어. 너를 묶어놓고 있는 게 없다면─ 널 어디든 데려다줄 수 있으니KKA."
뜻이 짐작도 가지 않는 말을 하고서야, 시라세는 마지막 한 입 남은 자기 몫의 롤케이크를 입 안에 던져넣었다. -
36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3:49:56아. "미국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이 곳은 처음이고 아직 낯설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좋다" 라는 어필 방금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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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3:52:02>>363 으앙. (폭 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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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3:53:28나쿠루주가 터져버렸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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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3:58:27시오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발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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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시오 - 사노이 (Nzmq3Ols4Q) 2020. 10. 1. 오전 4:03:30“‘화’라는 것은······” 오리이토노카미는 자판기를 향해 걸어가며 말했다. 앞서서 가는 오리이토노카미의 실루엣이 불빛을 이리저리 자르고 나누고 있었다. “삼독, 즉 탐·진·치의 일부예요. 「진」. 뱀의 마음. 이것을 가지고는 사람이 열반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래된 이야기라, 저는 잘 모르겠지만.”
자판기에 도달한 그녀는 가파르게 쏟아지는 얕은 불빛 아래서 머리를 쓸어넘기고, 동전을 넣어 캔커피를 하나 뽑았다. 그리고 캔을 따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불빛 옆으로 비켰다. 피곤한 몸에 캔커피가 바로 들은 적은 잘 없었지만, 달고 녹진한 프림의 산미가 혀끝에서 굴러떨어져 식도를 적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정신차림이 되었다.
일단 이 자는 난봉꾼은 아니라고 그녀는 짐작했다. 적어도 제 성미에 휩싸여 길가의 간판이나 벽, 화분을 발로 차는 자는 아니었으니까. 그러나 이 거리를 사랑하는 자의 입장에서 그녀는 여전히 피 묻은 사내를 경계하고 있었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것이다. 피를 흘리는 사람은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었다.
“이유를 다 설명하기는 무리인 듯하니까······ 잠깐 머리를 식히도록 하세요. 그러고 나면 뭘 마시면서 설명해 보실까요. 저도 마찬가지로 여기 주민으로서, 그 이유를 청취해야 할 것이 분명하니까.”
나름대로의 의무감이랄까, 거리를 깨끗이 유지하는 활동에는 그녀도 관심이 있었다. 무서운 사람이 활보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해결’해서 미지의 것이 아닌 무언가로 바꾸는 것, 그것이 신의 권능을 이용해서까지 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지만, 나름 시오가 중요하게 여기는 직책이었다. -
37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4:04:23가미아리에는 보살이 두 분 있으며, 그 중 한 분은 진갈색의 단발머리를 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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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전 4:05:19답레를 쓰고 있었지만 졸려.. 날 밝으면 가지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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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전 4:05:28그리고 무지 귀엽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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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4:06:32나쿠루주가 잘 익은 토마토처럼 터졌어!! 퓨레.. 퓨레 만들래애!!
>>370 맞아! 들었지 김시오!!! 머가 싱글벙글이냐!!!!
시오 “???;;” -
376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4:08:27먼가 신님들은 신토 같은것에 해박할것같아.... 그러니 바보시오도 고사기, 불교 101 정도는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유이카주 잘자-!! -
37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전 4:09:26>>373 응, 졸리면 자야지... 잘 자......... 다들 잘 자 좋은 저녁 좋은 새벽... 나도 기절 직전이었ㅇ(기절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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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4:17:14신이니까. 그리고 살아온 시간이 있으니,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
잘 자 유이카주, 시라세주. -
379 사노이주 (lYMHJ/8RQU) 2020. 10. 1. 오전 4:19:17저도 더 이상은 버티기 무리네요... 자고 일어나서 답레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서 죄송해요 시오주..... (불효자의 마지막 단말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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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4:20:28사노이주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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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K ◆BBnlJ5x1BY (X5eSx4eEx2) 2020. 10. 1. 오전 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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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4:34:10귀여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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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4:59:21오늘은 여기서 셔터 내리는 건가?
캡틴 다시 잘 자~ -
384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5:06:13자다 깬 캡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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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5:22:58코요주 어서 와. 어떻게 등 지지기엔 지금은 화력이 다 죽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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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四토주 (Mnf9i2oI1s) 2020. 10. 1. 오전 5:29:24좋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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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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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5:30:31설탕주가...죽었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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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5: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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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5:40:37식빵 타카코주도 커엽네. 좋은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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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四토주 (Mnf9i2oI1s) 2020. 10. 1. 오전 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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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5:53:14>>390 코요주도 귀여워 ~-~
>>391 으아아 먹힌다
더 안 자도 괜찮아? -
393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5:58:39>>391 너무 애매하게 깼네. 좀더 자는건?
>>392 타카코주가 백만배 더 귀여워. 이거 확정. 땅땅땅. -
394 四토주 (Mnf9i2oI1s) 2020. 10. 1. 오전 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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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6:04:12>>394 짤 귀여워. 입에 문거 배추인가? 차에서 자다 멀미 안 나게 조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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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6:08:48>>393 아닌데. 코요주가 천만 배는 더 귀여운데 ~-~
>>394 그래서 지금 일어났구나.. 고생이 많네.
어떻게 차에서 푹 잘 수 있길 바라. 조심히 잘 다녀와. -
397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6:13:53>>396 안보인다 에벱베베베베
오늘 배달 같은거 하는데 있으려나. 뭐 만들기 귀찮은데. -
398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6: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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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전 6:31:36>>398 보아하니 당근탄을 쏘겠군. 내가 다 먹어버릴테니 무섭지 않다. 고로 안보인다. (비장)
집콕추석이라지만 이동하는 인구가 너무 많아서 의미 없는거같아. -
400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7:08:43>>339 칫. 아무튼 코요주는 귀여워 (총 내림)
어쩔 수 없지. 추석이니까.... 그냥 이후에 코로나로 난리 안 나길 바라야지 뭐.. ~-~,,,
그리고.. 이제 7시네. -
401 死토주(확대됨) (eZXxfVgshM) 2020. 10. 1. 오전 9:30:04모두 명절 음식 과식 안 하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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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9:55:34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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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전 10:11:30지대로 꿀잠자버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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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시오주 (Nzmq3Ols4Q) 2020. 10. 1. 오전 10:17:51헛...... 시원하게 자 버렸네 모두 좋은 아침!
어제는 마지막 답레 어떻게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비몽사몽했어... -
405 카야주 (JbYcyp5Mv6) 2020. 10. 1. 오전 10:20:03잠시 갱신하고 다시 가볼게~ 다들 추석 잘 보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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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전 10:27:18좋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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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10:32:23다들 모닝이야.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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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10:33:44다들 어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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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11:13:05둠칫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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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14:19부와아아아아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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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11:18:28아악, 부와앙라이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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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전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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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26:44먼 소리여! 나는 지나가던 용용주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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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27:01해난신 어서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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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11:27:02다들 잠은 잘 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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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31:17일찍 일어나서 사실 쪼끔 졸리당 :3... 대닌자는 잘 잤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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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전 11:31:17다들 안녕안녕~~~~~
>>415 어제는 어쩌다보니까 자러 간다는 말도 못하고 기절해버렸네! 덕분에 숙면했어!
대닌자님은 잘 주무셨어???? :3 -
418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전 11:33:35우아아악 그리고 저는 전 구우러 가겠슴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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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36:31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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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전 11:45:16세상에 지나가던 용용주라니, 그럼 부와앙라이더 맞네. (?)
전 부치러 가는구나. 조심히 다녀와 카이가주,
타카코주도 어서와.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
42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전 11:45:48힘세고 강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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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11:47:47>>416 그렇다면 조금만 더 자고 오는 건 어때 ~-~?
>>417 잘 잤다니 다행이네. 전 부치기 화이팅. 나중에 봐 카이가주.
대닌자는 아직 안 잤답니다. 오늘은 생활 패턴을 어떻게 좀 맞춰볼 생각이라서 ~-~ -
423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전 11:48:10나쿠루주도 좋은 아침이야.
사토주 어서 와 ~-~ -
424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전 11:49:59해장국으로 입을 적시며 갱신입니다.
레이주 어제는 말도없이 탈주해 죄송합니다! -
42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전 11:55:52>>420 아냐 :3!! 이몸은 용용주다!! 와하하~! (?)
>>422 ㅋㅋㅋㅋ 지금 당장은 그럴 형편이 아니라서... 헤롱헤롱 @3
켕야주 어서오시게남 :3!!! 촤아아아앗 -
426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12:00:27변명을 하자면 레스를 올리고 잠시 누워있다가 슬슬 레스가 올라왔겠구나 일어나는순간 구역질이 올라왔고 빠르게 화장실로 대피... 하는 중간에 바닥을 더럽히고 화장실에서 나온 후 바닥을 치우고 난 후가 2시가 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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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12:00:49>>425
안녕하세요! -
42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12:03:07기절......했네요...
역시 술마셨으면 얌전히 나훈아콘서트를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입니다...캐해석을 할 게 아니라...
갱신...... -
42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2:05:53설탕주 켄켄주 토-카주 어서와.
다들 귀여워. 깨물어버리고 싶어. -
43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12:06:15>>426 보밋 브레스가 나갔던 건가. 치우느라 고생했어. 어서와 켄야주. 여러분 알코올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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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06:24ㅋㅋㅋㅋㅋ 켕야주 즉당히 마셨어야지 :3! 아님 그냥 속이 안 좋았던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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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06:58토카주 어서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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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2:08:18재앙의 숨결 뭐야. 개쳐웃겨.
짹짹이주도 어서와. 방가방가야.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영 귀찮은 거시야. 뒹굴뒹굴인 거시야. :3 -
434 시라세주 (서서히 나타남) (AKraZOQTwE) 2020. 10. 1. 오후 12:09:34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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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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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12:10:28켄야주 과음 했구나.. 어떻게 지금은 괜찮아?
일단 답레는 situplay>1596242328>259에 있어. 자꾸 늦어져서 미안해.
토우카주, 시라세주 어서 와 -
437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10:34>>433 :3!! 꼭 보고싶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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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11:03썬더버드 어서오게남 :3!! 하쵸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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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12:11:22>>434 (잡아서 끌어냄)
>>435 히이익 뭐야 이거 무서워 :d -
44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1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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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13:04>>439 만렙 토끼인거시다 :3!! ㅋㅋㅋㅋㅋ 무서우면 앞으로 안 올려야쓰것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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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12:14:35>>441 이매진드래곤즈 radioactive 뮤비에 나와서 그 크고 못생긴 인형 한큐에 씹어먹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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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12:20:113일째 전 먹는 중. 그런데 아직 3분에 1도 안사라졌다는 놀라운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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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12:20:40>>440 으엑 (죽음)
>>441 🤔 아냐... 보다 보니 나름 귀여운 게 괜찮네. -
44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12:21:14추석 전이 다 그렇지 뭐. 이쪽도 한가득이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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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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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12:24:02>>445 화이팅..
그래도 반찬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확실히 좋긴하다. -
448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2:26:03료주 어서와랑 :3!! ㅋ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구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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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켄야 - 타카코 (xiT7DB4jEg) 2020. 10. 1. 오후 12:34:57"그럴수도, 아닐수도."
일부러 애매한 대답을 하며 차분하게 걸어간다. 그 장난기 어린 표정에 자신도 장난을 치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장난을 쳐도 그리 동요하지 않을 것 같았기에 그만두기로 했다. 행동에 대한 반응이 없을때 사람은 가장 상처받는 법이니까.
"2학년이란말이지. 너 같은 2학년도 흔하지는 않은걸."
게다가 여태까지 봐 온 여러 후배들 중 가장 예의바르다! 어쩌면 이 녀석이라면 나를 자연스레 '선배' 라고 불러주는것은 아닐지? 만약 그렇다면 그것만큼 기대되는 일은 거의 없다. 게다가 구어체도 안쓰는걸 보면 '그쪽' 은 아닌 것 같고! 아아, 훌륭하다. 평범한 후배라니. 이 세상의 보물이다.
"부디 그대로 3학년까지 지내기를 이 선배님은 바란다고."
난 1년이면 이 학교를 나가게 되겠지만. -
450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12:39:00다들 전을 엄청 구웠구나. 료주 어서 와 ~-~
>>446 🤔🤔🤔🤔 -
45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12:48:24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새벽에 자꾸 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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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2:50:34저게 바로 그 유명한 보팔래빗인가, 🤔
풀플레이트를 두른 중세기사의 뚝배기를 캔뚜껑 따듯 따버린다는 전설의 만렙토끼.
다들 어서와. 좋은 점심시간이야. -
453 츠바사-카이가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2:59:54"고걸 고쪽이 알아맞히는 것 또한 재미긌지."
실실거리며 어깨를 으쓱였다. 물론 살아온 세월을 숨기고자 하는 마음은 없음에 가까웠지만 일부러 알려줘야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거니와 귀찮기도 했고 그렇게 알아맞히게끔 두는 것도 나쁜 방향은 아니겠다 싶어 능청스럽게 말을 돌렸다. 애초에 신에게 나이란 그다지 유의미한 것도 아니다. 그 나이가 만을 넘어가든 한 자리를 겨우 넘어섰든 말이다.
"이쪽은 3학년 A반인데 후배님께서 먼저 찾아오는 성의를 보일 순 읎는 건가. 거어까지 가긴 하 귀찮걸랑."
다소 투덜거리는 듯한 어조였지만 능청스러운 것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니까 설마하는데 이 망나니가 입맞춤에 진심이냐고? 음 그것이...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지고 상대가 망설이지만 않는다면야 이 망나니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이다...아마.
이런, 알아보시는구만. 망나니는 그저 속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굳이 따지자면 알아봐주는 편이 이쪽에서 훨씬 좋은 일이다. 단지 구태여 소개하기 귀찮았을 뿐. 저 신이 다언한 만큼 구쾌하고, 금상첨화로 발이 넓기까지 한다면 제 망나니짓을 나름대로 퍼뜨려줄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이야기가 구전되어가면 어쩌다 가내에 들어가고 가장 높으신 분께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 지금으로서는 더 소원이 없을진대. 목견하는 것과 남의 목견 사실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르기도 하니까.
"맘 가는 대로 하슈. 별반 신경쓰지 않는고마."
비릿하게 웃으며 궐련 끝을 털었다. 그리고 다시 입에 물었다. 제 연초와 점심시간 중 어느 것이 먼저 다하는지 끝장을 볼 생각이었다. 이대로 내려가면 여전히 쓸데없는 관심에 시달리게 될 것은 분명하니. 조우한 여신은 언제 내려갈지 몰라도, 현재로서는 그리 나쁜 말상대는 아닌 듯하니 버틸 만할 것 같다.
//너무 오래 끄는 것도 안 좋을 거 같아 막레 비슷하게 들고 왔는데 막레를 줘도 좋고 좀 더 이어도 좋아:3!!
일단 갱신! 토까주 답레도 얼른 이어올게 :D -
454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01:14마리아주 어서오시게남 :3!!
>>452 나끄루도 만렙토끼 하는거시다 :3!! -
455 렌야 - 해나 (iFrw3S0AAM) 2020. 10. 1. 오후 1:19:14"다른 사람 앞에서도 노래 불러주고 그러면 나 질투할 거야. 아 괜히 말했다. "
네 입에서 흘러나오는 음색이라면 뭐든 좋지만. 노래가 끝난 지금까지도 네가 흘린 곡조가 귓가를 두드린다. 따라 흥얼거려볼까,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꼴사나워보여 기도 뒤로 꾹 밀어넣었다. 차마 뱉어내지 못한 가사는 산들바람이 되어 내 가슴 속에서 아름다운 곡조를 읊조린다. 네 덕분에 마음에 봄꽃이 싹튼다. 겨울은 완전히 끝났다. 나는 더 이상 추운 기후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너를 꽉 붙잡고, 사계를 지나쳐 각기 계절이 피워낸 풍경을 그릴 것이다. 너를 향한 애틋함을 가득 품은채, 네 뺨을 쓰다듬었다. 손끝을 타고 내리는 너의 온기. 오직 네 곁에서 만끽할 수 있는 안일함. 네 화사한 온기로 나를 영원히 잠들게 해줬으면.
"맞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평생 질리지 않게 해줘. 난 말야. 너 없으면 죽어. 이거 협박이야. 나 버리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고. 네가 떠나잖아? 그 자리에서 목 매달고 죽을 거야. 네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아있는 척하는 것도 귀찮을 텐데. 내가 뭘 보고 삶을 이어가?"
나는 그것도 재밌었는데. 덕분에 송해나 입술 잔뜩 먹었지. 네 장난에 반쯤 빈정대듯 말을 덧대는 사이 네 손길이 다가와 내 얼굴을 삼킨다. 서서히 젖어드는 온기에 맞춰 마음이 가라앉는다. 유해물질을 잔뜩 처마시고 그에 중독된 사람마냥 정신이 혼몽하다. 네 앞에선 늘 이렇다. 맨정신을 유지하다가도 사소한 손짓 한 번. 입 맞춤 두 번에 낙원을 엿본다. 나는 그곳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 칭하며 네 목소리가 들려올 나날만을 기다리겠지. 너를 집어삼킬듯 교묘하게 굴어도, 네가 뱉어낸 교리 하나에 기분이 오락가락 거센 편차를 보이는가 하면. 너를 곁에 잡아두고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끝없이 신봉하고 나 자신을 제물로 올린다. 또한 나는 네가 살라면 살 것이고. 네가 죽으라면 죽을 것이다. '사랑해' 애정표현 하나에 죽은 심장이 살아난다. '헤어져' 이별을 선고 받는다면 빠르게 박동하던 심장도 뭇내 썩어버리겠지. 즉, 너는 단순한 언어 하나로 내 생사를 결정지을 통수권자다. 억울한 마음도 없잖아 잔류했지만, 나를 바라보는 시선 하나에 모든 응어리가 풀린다. 지금처럼 어여쁘게 눈을 휠때면 더더욱.
"너 정말 웃기다. 자문자답해?"
지가 나랑 말 섞지 않겠다 통보해놓고 먼저 운을 틔우는 건 도대체 뭐야? 봐봐. 이다지도 순진하고 멍청한 소행을 시도하여 나를 유혹하는데. 어떻게 안 넘어가. 이렇듯 나는 타인을 향해 죽일듯 매섭게 송곳니를 세우다가도, 내 발밑에서 온순한 개가 되는 널 보며 흥분에 들뜬다. 저속한 취향이라 손가락질해도 상관없다. 내 관점으로 이 세상 모든 연인들은 제 상대에 대한 삐뚤린 욕망을 품고있다. 그들은 오직 저에게만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내는 애인을 보며 안도하거나, 그이를 완벽히 소유했다는 오만함에 빠진다. 즉, 나나 그들이 품은 욕망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졌다. 연인의 특별함을 갈구하는 것. 희소성과 특별함 사이에는 일말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그것을 소유한 이가 드물 때 특별함이 부각되어 그만큼 상품의 가치가 폭등하지만, 반대로 가진이가 많아질 수록 의미를 상실한다. 그렇기에 너의 약점이나 결함은 나만이 눈에 담을 수 있는 한정된 것으로 남겨뒀으면 한다.
"긴장했어?"
너의 어눌함마저 좋았다. 평소 똑 부러지게 행동하던 애가 어벙한 증세를 보이니, 너도 영락없이 사랑 꽁무니를 쫒는구나. 그런 네 멍청함을 접하고 사랑에 확신을 굳혔다. 면전에서 연인이 혼을 놓고 바보가 되는데. 그 모습이 안타깝기 보단 되려 기뻤다. 그 사소한 환희가 나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욕망이 서린 손짓은 절제를 잊고 네 살결을 탐했다. 이내 더욱 깊이 몰두해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지자, 복부를 매만지던 손이 살결을 타고 올라 목적지를 향한다. 사랑해. 괜찮을 거야. 긴장을 풀어주려 네 귀에다가 안심을 속닥이고. 희미하게 솟아난 살덩이를 거세게 움켜쥐려 한다. 이것이 마지노선이다. 뒤늦은 후회로 내 손을 쳐낼지. 그대로 오감을 내게 맡길지 알 수 없다. 거대한 육욕은 아직껏 마를줄 모른다. 여전히 내 속을 들쑤셔 이성을 헤치고 본능을 일깨운다. 이대로 둘중 하나 나가떨어질 때까지 뒤섞고 싶었으나, 애를써 욕구를 짓밟았다. 시간은 충분하다. 성급할 필요 없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해가 죽은 시간에 즐길 것이다.
"나 아니면 너 감당 못해."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고. 서로를 휘두를 능력을 가졌으니, 각자 곁에 잡아둘 자격이 있는 거다. 하지만 요즘들어 불안하긴 하다. 네가 자꾸만 나를 닮아가는데. 나는 언제까지 머리를 꼿꼿이 세울 수 있을지. 이거 봐. 키스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을 붉히고, 입놀림마저 서툰 주제에. 또 이렇게 입술을 비빌때면 지가 먼저 혀를 얽으려 든다. 심지어 이번에는 쉽사리 나가떨어지지도 않는다. 끝장을 다짐한 사람마냥 내 호흡을 모조리 틀어막는다. 숨이 차다. 격양된 숨결을 내뱉는 족족 네게 빼앗긴다. 그럼에도 아직은 굽혀주기 싫어. 네 구강을 긁어 파 망쳐둘 목적으로 혀를 깊숙히 밀어넣으려는 순간. 나를 흡입하던 입술이 떨어져나간다. 안타까운 숨을 내쉬며 입가에 묻은 타액을 훑어냈다. 짜증난다. 이대로 끝나면 영락없이 나의 패배다. 괜히 사람 안달나게 하고. 마음에 안 든다. 너를 흘기다말고, 네가 재차 몸을 누이지 못하게 허리에 팔을 둘러 안았다.
"예쁘겠다. 언제 자를 거야? 렌즈가 불편하면 지금 빼도 돼. 간만에 네 원색도 볼 겸."
연인의 뺨을 길게 꼬집었다. 그새를 못참고 틈만 나면 교태 부리지. 또. -
45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19:22>>454 머글의 지팡이는 꺼낼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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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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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1:26:32위키 어려워..
>>457 말랑말랑 찹쌀떡 같다 귀여워 -
45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1:28:22말하는 어투의 영상이 나와서... 오, 하고 가져왔습니다... 토우카 목떡 주인이신 나나오아카리...님 영상입니다. 핑크색 글자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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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1:33:50토우카 이런 목소리구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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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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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츠바사-토우카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36:04갔다 '올게요'라니. 소녀는 보내고 저는 제 갈 길을 다시 향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은 돌아올 때 제가 여기 그대로 있을 것이란 생각과 다름없지 않은가. 망나니는 토우카가 수돗가에 가고 물기가 살짝 남았을 손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어쩐지 처음부터 말을 더듬는 것이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돌아왔는데 사라져 있다면 일이 어떻게 귀찮게 돌아갈지 모르니까. 피차에게. 생각해보면 그리 급하게 움직일 것도 없었다. 아직 수업 중이고.
무슨 말을 하는가 했더니. 망나니는 토우카의 질문에 피식 실소를 지었다. 여전히 목덜미를 매만지며 옆의 교실들을 잠시 곁눈질하다, 손을 내리고 선선히 어깨를 으쓱이며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비릿하게 웃는 것이었다.
"최소 열 병. 실은 연초도 태울라 했는데."
그러기도 전에 애비가 전화를 걸었다, 까지 TMI가 뻗어나가는 일은 다행스럽게도 없었다. 연초만 해도 충분한 묻지도 않은 TMI다.
"그래서, 알아서 무엇 하실 복안이신가. 으이?"
능청스럽고 다소 장난기를 담은 말투로 말했다. 기본적으로 피곤한 베이스가 깔렸지만서도. -
46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1:36:13>>460 나나오아카리님, 진짜로 목소리 좋고 귀여우시더라구요... 알고리즘으로 처음 접했는데 벌써 영상 다 봤지 뭐예요... 료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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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36:31토우카 딱 상상 그대로의 목소리라 놀랐어 0ㅁ0
다들 안녕 :3~~~ -
46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43:26>>457 봉제인형 판매 시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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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1:46:12>>463 묘하게 중독적이지. 안녕. 좋은 오후야~
>>461 나뚜루ㅋㅋㅋㅋㅋㅋㅋㅋ -
46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48:16>>461
오. 이것이 바로 2020에디션, 반타블랙 맛인가. (?) -
46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48:43나뚜루 아쮸쿠리,,, 먹으면 화낼 거 같은 표정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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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1:51:49나꾸루 윗윅키 갱신 완료.
별건 없고 설명이 조금 더 구체화되었다. :3
아직 안푼게 몇가지 더 있지만서두
부타츄도 그릴 거야. 언젠간, -
470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53:30뚜루 위키 구경하고 와따:3 이상 실현 바 은근히 올라가는 거 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단 말이지:>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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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후 1:53:50"그래서 그렇게 할 줄 아는 게 많으셨구나~ 면허는 좀 부럽네요. 저도 빨리 따고 싶은데!"
중간에 끼인 무언가. 그건 평생 일본에서만 살아온 유이카에겐 친근하지 못한 물건이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하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다. 이곳에선 특이하다고 여겨질 교육법이 저쪽에선 당연하다. 새삼 다른 문화에서 자랐다는 게 실감 난다.
"어쩌다 가미아리에 오신 거예요? 뭐랄까, 여기보단 원래 있던 곳이 더 즐거우셨던 것 같아서."
좋은 마을이다. 그건 이 마을에서 16년을 살아온 자신이 장담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시라세에겐 좁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야금야금 롤케이크를 잘라 먹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시트의 조합이 일품이다. 한참 먹는 것에 집중하고 있을 때 저를 향한 시선을 느꼈다. 유이카는 피하지 않고 시라세를 빤히 바라보았다.
"진짜 데리고 가 줄 수 있어요?"
유이카는 작은 웃음소리로 대답했다. 어떻게 데려다주려고? 그런 의문은 삼켜버렸다. 어차피 안 될 것을 아니까. 우선 거쳐야 할 절차가 너무 많다. 부모님께 허락도 맡아야 하고, 여권도 발급해야 하고, 여행 비용도 벌어야 한다. 역시 무리지. 그래도 저를 생각해준 말이 기특해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말이라도 고마워요." -
472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54:08유이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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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1:54:51저... 나쿠루... 자해흔 발견하는 일상을... 돌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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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56:20위키구경 꿀잼인거시다 >:3!!! 캬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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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1:57:51그나저나 정주행했는데 다들 새벽을 불태워 적폐캐해했구나... 재밌었겠다... 나도 적폐캐해에 참여하고 싶었어:3c(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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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1:57:51안녕안녕 좋은 연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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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1:59:12유이카주 안능하신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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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00:00좋은 연휴지롱:3~~
다들 연휴에는 한가들 하신가 :> -
47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01:00유이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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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2:01:57>>475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에... 한 번 이상 돌린 친구들, 저번에 해석 못 받은 친구들 위주로 다시 신청받아볼게요... :> 토우카주도 재밌었어요...
유이카주 반가워요...!
그리고 답레는... 좀 더 정신을 차린 후에 가져오겠습니다... -
48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2:02:41유이카주랑 츠바사주랑 어서와아. 좋은 오후야.
>>473 호엑 '0' (말잇못) -
482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2:03:56>>481 사실 굳이 잡담으로 풀 거리도 아닌... tmi설정이 있는데... 그거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탐이 납니다. ㅠuㅠ...
지금은 2멀티 중이니,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지만요... -
483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04:03>>480 망나니가 지금 한 번 이상 돌린 기준에 포함되는진 모르겠지만.. 찔러봐도 될까요 :3(저지르기
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 :D! -
48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05:19(시라세 목줄 있는대로 붙들고있음) 신밍아웃은 안된다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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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05:42리갱! 다들 반가워요! 전 강해졌으니 다시 다이스를 돌립니다!!!
.dice 1 6. = 1
1. 동백관의 살인
2. 은룡관의 살인
3. 마술관의 살인
4. 열두 관의 살인
5. 체르노보그 관의 살인
6. 줄거리는 무슨.. 꺼져 -
48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05:56걍 하자 신밍아웃 :3!! 트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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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06:20마리아주 어서오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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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07:16신밍아웃 가즈아~~~~~!!!!!! >:3
시라세주 마랴주 어서와~~! 앗 나 마랴주한테 진짜 사사롭게 궁금한 거 있었는데 마랴주 최애 관시리즈 작품은 뭐야??(???? -
48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2:07:30>>483 연휴가 끝날 즈음에는 일상도 마무리가 될테니, 아마 되겠지요...? 토우카주의 해석이 필요한지, 토우카가 캐릭터를 어떻게 보는지가 필요한지 나중에 말해주세요. 지금 말해주시면 토우카주가 까먹을 것 같습니다...
마리아주 시라세주 어서와요..! -
490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2:07:38학생탐정 켄야가 정체를 밝힐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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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08:06>>489 예압 그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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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K ◆BBnlJ5x1BY (X5eSx4eEx2) 2020. 10. 1. 오후 2:08:14그렇게 신은 없다고 하는 케이의 입지가 줄어만가는데.. (아님)
잠시 갱신! 아직 집은 아니고 짐싸는 중이랍니다! 목떡은 집에 가서 듣는걸로 하고! 케이의 목떡은 전에 제대로 올린적이 있으니 못 들은분은 운명이라 여기고!
암튼 다들 좋은 한가위! >.</ 나중에 봐요! -
493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2:08:45>>478 한바탕 휘몰아치고 갔더니 한가해졌어 XD
>>484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다만 어떤 반응이 나올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마리아주 어서와! -
49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09:35어... 마리아주는 결말로는 시계관이고요. 쏠쏠하게 읽은 건 암흑관이요!(?)
미로관도 괜찮기는 했는데.. 한 부분에서 어..음.. 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
495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09:42캡틴 어서오고 잘가:3~ 조심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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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2:10:03닌자주는 오늘도 켄야하셨군요... 닌자주 반가워요...!
캡틴도 반가워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귀경길 힘들지 않기를 액션빔이에요 :> -
497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10:08진실빼고 다 빗겨간다는 바로 그 학생탐정 켕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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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2:10:52캡틴도 좋은 추석! 조심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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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11:02이사장 천천히 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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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11:37농담삼아 한 소린데 신밍아웃 분위기가 조성됐어.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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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11:48다들 어서와요... 저도 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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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2:12:18>>482 오, 과연 토-카주야. TMI마저도 다 계획이 있구나? 🤔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언제든 찔러주시라.
캡틴이랑 말야주 어서와아. 좋은 오후야.
오, 짹짹이 신밍아웃 하는 거? -
503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13:24>>494 시계관 엄청나지:3 츱사주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구.. 미로관은.. 시리즈 입문 계기였는데 트릭 빼고 기억이 나는 게 없네<:3c 약간 어거지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음.. 다시 읽을까....
아무튼 관시리즈 되게 좋아해서, 마리아 모티브 중 하나라길래 괜히 반가워서 물어봤다는 거시야:3 답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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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15:10진짜로 신밍아웃하면 유이카가 너무 깜짝 놀라 충격먹을까 봐서 최대한 자제해보려고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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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15:56까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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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2:16:01사토주 어서와~ 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랄게 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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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2:17:01Picrewの「街の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JjTKRQD5U #Picrew #街の女の子メーカー
얘 은근 만들기 어려워... 갱신. -
50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17:37사토주 어서와 빨리 들어갈 수 있길 <:ㅁ!!
신밍아웃은... 츱사주의 영원한 팝그작거리임... 다 신밍아웃해줬으면(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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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17:50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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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18:12코요 이뻐죽겠다ㅠ^ㅠ 코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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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19:34첫일상에 신밍아웃이라니 다메다네 다메요 다메나노요. 유이카주가 좋다면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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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21:00>>511 아나타가 스키데
스키스기테 (후렴구 이어받기
안녕안녕 -
513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24:35코토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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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2:25:26마망네주 어서와. 오늘도 좋은 하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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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26:11도래다케~~ 츠요이 오사카데모~
불자님 어서오시게남 :3!! 와자아오오오🤛👊✊ -
51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2:26:14코요주도 어서와. 이쁘고 귀여운 꼬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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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26:21응응 하늘에 흰 구름이 잔뜩 껴서 기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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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26:33도레다케 츠요이 오사케데모-
금선주 하이. -
51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2:26:37엌, 노래 릴레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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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27:03>>515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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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27:34뭐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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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27:42오늘 점심은 라면으로 해야겠구만 :> 밥 꺼내먹기 귀찮아아ㅏㅏㅇ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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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2:28:18>>511 그건 시라세주가 결정할 일이긴 한데..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X0
코요주 코토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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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28:21목이 떨어진다. 하나. 둘.
동백이 떨어지듯이.
오색동백이 아름답게 핀 정원의 유일한 동백이 말라죽은 다음 날. 나츠토시 다이치가 당시 명가였던 이츠하키의 의뢰로 지었으나 몰락 후 팔려나간 동백관에 모여든 이와슌 일가의 사람들은 이 동백관의 소유의 향방과 이 곳에 건축가의 의뢰주였던 이츠하키가 소유했다던 사무라이의 보물을 찾겠다는 다툼이 일어났다는 불온한 기운..
건축물을 견학하러 다니는 토나루 코야마와 탐정조수로 일했다던 야마다 이치로가 동백관을 찾는데.
그날 밤. 동백관의 현 주인인 이와슌 류지가 참수당한 채 말라죽은 동백에 걸려 있는 사건이 일어나고. 동백관으로 오는 길은 쓰나미로 인해 끊겨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동백관에서 발생하는 사건들... 토나루 또한 오색동백이 아닌 동백나무에 마치 동백꽃처럼 매달린 목의 환상을 보는데...
동백관의 살인. 20xx년 출간!
//줄거리줄거리. -
525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2:29:21다들 안녕안녕. 좋은오후야.
저 노래 간신히 무의식에서 지웠는데 다시 살아나고말았어... -
52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29:23>>520 핫핫핫 세 배 빠른 용용주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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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30:0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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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30:13여러분 카리야 대회에서 제일 치열하게 경합 붙었던 게 누구랑 누구였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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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31:04>>523 낫 굿이구나아아아
말해줘서 고마워! -
53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31:39>>515 >>518 (막타낼름
유가마나이~
오모이데가~
바카미타이~ -
53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32:00유가마나이- 오모이데가- 바카미타-이
>>524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다이치 씨의 관에서 또 클로즈드 서클 살인사건이 생긴 건가요 -
532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32:12두 번이나 뺏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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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32:36ㅋㅋㅋㅋㅋㅋㅋㅋ 사토주 또 먹혀버렷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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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유타카주 (VaR.9vjWL.) 2020. 10. 1. 오후 2:32:48>>528 태양신과 궁신
갱신하구 갑니다 계획에 없던 고향 방문을 하게 되었읍니다......답레가 늦으면 산골에 박혀잇느라 그렇구나 하고 양해해주십시오 다흐흣 -
53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33:00>>531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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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33:02>>524 읽 고 싶 다 >:ㅁ 쓰나미로 인한 클로즈드 서클이라니,,,
약간 토나루=가와미나미, 야마다=시마다 포지션인가:3(궁예) 혹시... 실화 기반 소설이라는 설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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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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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34:10>>531 아. 이건 소설 줄거리입니다. 나츠토시 다이치씨를 모티브삼은(?) 소설가의 시리즈입죠(?)
마리아주: 마리아의 할아버지가 출간된 다음에 이름을 그렇게 막 갖다쓰냐고 좀 역정을 내긴 했다지만요(?)
마리아: 어떻게 합의를 봐서 한자는 다르게 적었지만요. 한자로 읽으면 나츠(하)토(북)시(시간)으로 다르게 되었답니다. -
539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34:21유타까주 어서와~~ 아이고,, 산골이라니 아이고,,,, 잘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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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2:34:38쿵푸가 부족한거시다 사또주 >:3 흐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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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35:15>>536 실화 기반은 아니..겠죠..?(사실 정하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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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36:24동백은 한국에서는 충신의 상징이지만 일본에서는 치욕스러운 죽음.. 참수를 뜻한다고 하죠..
왜 하필 쓰나미냐면 동백은 바닷가에 있는 거 엄청 어울려서(?) -
543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36:39어서오고 파이팅이야 유타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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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36:40다들 어서오세요... 산골에 처박히다니...(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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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2:38:38산골... 유타카주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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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39:34"남은 거라곤 오토바이랑 차 운전법뿐인걸. 그리고 텐트 치는 법이랑, 사냥한 동물 요리하는 법이랑, 별 보고 북쪽이 어딘지 알아보는 법이랑 뉴욕 지하철에서 길 안 잃어먹는 법이랑... 남은 게 뭔가 좀 많은데? 막 이래☆"
시시껄렁한 농담을 하며 킥킥대던 시라세는, 유이카가 던진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즐거움은 상대적인 거니KKA. 요란하고 시끌벅적해서 즐거운 곳도 있고, 차분하고 조용해서 즐거운 곳도 있고."
시라세는 사진 몇 장을 꺼내보였다. 그 사진에는... 유이카에게 익숙할 법한 풍경이 담겨 있었다. 가미아리의 사진들이었다. 하나마츠리 때의 가두 행렬이라던가, 전통 가옥들이 늘어선 골목, 몇 번인가 본 기억이 있던 도리이를 배경으로 하늘을 올려다본 구도의 사진, 새까만 머리카락을 한 소년과 붉은 머리털을 한 소년이 활을 들고 다음 과녁으로 내달리는 사진 등.
"가미아리는 조금 덜 WILD하지만 좀더 COOL한 곳이잖아? 나는 이 곳이 아직 낯설고, 내가 겪어보지 못하던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 KIMONO라던가, KARIYA 대회라던가, MATZURI라던가, HAGOROMOYA라던가."
이런 추억이 있으면 저런 추억이 있는 법이다. 유이카에게 일상이던 그것은, 아직 이 땅이 낯선 혼혈 귀국자녀에겐 귀중한 추억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적어도 그 사진들을 들여다보는 시라세의 눈은 그랬다. 그녀의 손은 어느덧 사진을 정리하던 손도 멈추고 유이카와 함께 사진을 들여다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렇지만, 눈길은 사진들이 아니라 유이카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진짜야."
하고, 소녀는 히죽 웃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데리고 다닐 때 쓰셨다던 방풍 크래들을 꺼내고, 운동장을 뒤덮을 만한 너비의 날개를 꺼내면, 자이온 국립공원이 있는 유타 주까지는 집 뒷편에 있는 마트 다녀오는 것만큼이나 쉽게 갔다올 수 있다. 그렇지만, 눈앞의 유이카는 그 사실을 모를 테다. 시라세 역시도 그녀가 모르는 사실을 굳이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진짜야, 하고 말해주는 선에서 덮어두기로 했다.
"언젠가 네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나한테 말해준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어."
유이카에게 있어 시라세는 유이카보다 조금 더 해외경험이 있어, 조금 더 여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풍부한 귀국자녀일 테니까. 그 정도로도 충분하고. -
54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40:24시라세가 종종 일상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사건을 언급할 수 있어! 예컨대 지나가다가 본 시오네의 하고로모야 간판에 쓰여있는 하고로모야라는 이름이 너무 예뻐서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던가... 카리야 대회 때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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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40:59유타카주, 파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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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44:40시라세 특) tsu 발음을 자꾸 tzu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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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45:19마쯔리...
귀여워 -
551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45:57>>549 그거 고의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순간적으로 오타인 줄 알앗서 :3 tzu로 발음하는 시라세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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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47:13귀여워...
흐늘하네요... 그냥 집에 있을까... -
553 아키라주 ◆zwAjnDNalU (XjfmNZ.pv6) 2020. 10. 1. 오후 2:47:43며칠내내 바빠서 못들어왔네요... 갱신합니다! 모두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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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48:04흐늘하면 집콕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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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48:43아키라주 요즘 마니 바쁘구나..(토닥토닥) 어서와! 아키라주도 즐거운 한가위 되기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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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2:48:52어서와요 아키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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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타카코 - 켄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2:50:12당신의 애매한 대답에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하고, 의아하다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을 조금은 알 것 같다가도, 또 모르게 되어버리니.
당신의 주의처럼 시비가 되어 버린 건 아닐까. 불안함이 마음에 자리 잡았으나
그 불안함은, 분명 그렇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금세 사그라진다.
"그런가요?"
아이는 살짝 눈을 크게 떠내며 묻는다. 신이 인간의 몸으로 내려와 있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긴 하다만
당신이 말한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으니까. 도대체 당신은 어떤 또래 아이들을 만나 온 걸까.
이어진 당신의 말에 아이는 의문부호 가득하던 표정을 거두고선, 새롭게 미소 지어 보인다.
"노력은 해볼게요..... 선배."
씨앗 막 뿌린 밭의 미래는 모르는 법이라. 자신이 내년에도 가미아리에 다닐까 싶지만.
당신이 원하는 답은 그런 답이 아닐테니까. 문득 그렇게 말한 당신은 내년에도 그대로일까 궁금해진다.
걸어가는 길엔, 바다가 멀지 않은 곳에서 바람 불어오고, 미미하던 해초 냄새는 서서히 짙어지고 있다. -
558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50:18어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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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사노이주 (sqvPUhDN7A) 2020. 10. 1. 오후 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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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51:27(유리조각에 맞아 피남) 사노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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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52:02>>559 으겍 (유리파편을 피해서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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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타카코주 (UXVTWZCynI) 2020. 10. 1. 오후 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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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2:53:17>>562 예쁘다
벼가 늘어선 언덕 같은 느낌이네 확실히.... -
56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53:36가미아리에는 세 명의 마망이 존재하며, 그들은 모두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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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2:55:29타카코 이쁘다,,, 타카코주 푹 쉬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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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스레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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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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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스레 (eZXxfVgshM) 2020. 10. 1. 오후 2: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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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2:59:13그럼 1시간 후에 답레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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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해나주 (WyTgJDQk32) 2020. 10. 1. 오후 2:59:36안녕 내 이름은 해나주... 골병이 들었지.
코요주 답레... 잠깐만. 이어온다. -
571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3:01:03나도 일하고 올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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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3:01:13>>566-568 않 둘이 뭐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나주 어서와인데 맙소사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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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3:01:33코토네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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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3:03:59캡틴! (지금은 없겠지만) 질문 하나 해두자면 가미아리 고교의 교복은 세일러복이야, 아니면 블라우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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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3:04:52>>560 (밴드 붙여줌)
와 다들 안녕하세요
>>562 그리고 타카코 이뻐.... 증말루.... -
57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3:05:17다들 어서와요!
다들 너무 멋진 거시야... -
577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후 3:06:12"남는 것만 모아도 웬만한 사람들보다 많잖아요! 그것도 다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셨나요?"
1년에 하나씩 배워도 모자를 만큼 뭔가 많다. 어느 정도 시라세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윤곽이 보이는 것 같다. 아마도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 책상에 널려있는 수많은 사진이 그 증거지 않을까. 설산을 배경으로 웃고 있는 어린 소녀는 정말 즐거워 보였다.
"이 마을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이네요. 저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언젠가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온다면 분명 여기일 거예요."
이 마을. 가미아리는 조용하지만, 활기찬 곳이다. 모순적인 설명임에도 이만큼 딱 어울리는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유이카의 시점에선 그랬다. 그런 고향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글쎄요… 그래도, 뭐, 언젠가 그때가 온다면 통역을 부탁해볼까요~"
유이카는 포크를 내려놓으며 웃었다. 사실 그 국립공원에 갈 날이 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상상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여행을 간다면 뭐가 제일 필요하려나. 아, 일단! 미래에 함께 여행 가주실 분의 이름부터 알아보는 게 좋겠죠? 저는 야나기 유이카, 라고 하는데."
/나가야 해서 다음 답레는 아마 저녁에.. -
578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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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3:10:36유이카주 다녀와! 답레는 느긋하게 써놓을게 (파워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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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해나 - 코요 (WyTgJDQk32) 2020. 10. 1. 오후 3:13:50거절당했다. 여기서 그냥 놓아버리고 다시 노래를 트는 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거절당하니 이상하게 오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미 노래는 흐름이 끊겨버려서 다시 부르기도 거추장스럽다. 그냥 차라리 이쪽에 매달리는게 훨씬 좋을 것이다. 가만히 여자가 뒤돌아서서 바닷물에 찰방이는 걸 지켜보다가 한마디 내뱉는다.
"위험하잖아요. 바닷가에 여자 혼자 다니다니."
나도 참, 미친 것 같다. 이런 말까지 해버리다니. 무어, 당신이 내 말을 끝끝내 물리치고 도움은 필요없다며 못을 박아버려도 나쁘지 않겠다. 자색 눈동자가 끊임없이 여자의 움직임을 쫓는다. 점점 더 멀어지는 거리를 재다가 성큼성큼 다가간다. 바닷물에 발목이 젖는다. 상관없다. 오히려 상쾌한 기분도 든다. 당신의 곁을 묵묵히 따라오면서 유리조각을 찾는다. 이상한 여자로 보여도 상관없다. 이미 누군가에겐 미움까지 샀는데 고작 첫인상 좀 망친다고 뭐가 달라질까.
"무엇보다도 이미 노래 흐름이 끊겼거든요. 그러니까 나도 같이 찾을래요. 나 신경 안써도 상관없어요. 그냥 조용히 유리조각만 찾다가, 당신한테 건내고 갈게요. 이것도 안돼요?"
치근덕대고 들러붙는 꼴이 꼭 렌야같아졌다. 아,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그거 때문인가? 나도 참 우습다. 픽 웃음이 나온다. 정말이지 내가 역겨워졌다. 뭘 잘했다고 사람한테 꼬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떡하나. 그대로 내보내기엔 걱정이 됐는걸. -
581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3:25:23여러분 피코크 블루베리 마카롱 맛있읍니다 쫄깃쫄깃하고 안에 진짜 블루베리도 들어잇다구!
갱신~!!!!! 돌아왔다!!!!
츱사주 ㅇㅋㅇㅋ 막레 써올게!!! :3 -
582 해나 - 렌야 (WyTgJDQk32) 2020. 10. 1. 오후 3:31:54"질투? 그것도 귀엽겠다. 근데 걱정마. 나 너 앞에서만 부르게 사람 없는 곳에서 연습할거거든. 가끔 들킬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러면 바로 입 다물게."
선선히 너의 말에 승낙하고는 금세 너의 무릎 위에서 뒹군다. 흰 머리칼이 엉망이 되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오직 너만 있으면 된다. 너의 눈에 내 모습을 아로세기고, 네가 내 목소리를 기억해준다면 그것만큼 영광된 일은 없을거다. 네가 내 뺨을 쓰다듬는 감촉이 좋아 다시금 눈을 감는다. 아, 오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계. 이 속에서 네가 자아내는 촉감에만 의지하는 일이 얼마나 로맨틱한지! 저도 모르게 네 손을 붙잡는다. 가지마라는 일종의 시위였다. 네가 질린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나는 너의 품을 더 많이, 더 격정적이게 강요할테니.
"무서운 소리 잘만한다. 내가 너를 왜 떠나? 그럴 일도 없는걸. 어차피 나는 여기 가미아리에 뼈를 묻을 생각이고 네 곁에 평생동안 있을거야. 걱정하지마. 네가 목매달고 죽을 일은 없어."
'없어'의 발음에 힘을 줘서 말하고는 눈을 떠 네 얼굴을 바라본다. 이런 협박은 굳이 안해도 될텐데 너는 그만큼 불안해하고 있는걸까? 내심 서운함과 슬픔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아마 표정에도 티가 났겠지. 상반신을 일으켜 너의 이마에 입술을 문대고는 다시 뗀다. "괜찮아." 라고 말하고는 너를 꼭 안아준다. 나는 반드시 네 곁에 있을것이다. 너와 함께 살고 네가 죽으면 나도 같이 죽을테다. 우리는 한몸이니까 이 역시 당연한 말이겠지. 나는 고운 네 얼굴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내 진심을 세겨준다. 떠나지 않아, 나는. 그 일곱글자를 발음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너는 알까? 나는 너한테 진심이라는 거.
"그럼 어떡해. 너랑 말 안하고 지내는 거 싫단 말이야."
짜증을 내면서 다시 네 무릎으로 도피를 시도한다. 아, 나도 참 단조롭다. 쪽팔리는 일 생기면 네 무릎으로 도피하기. 행동패턴이 이렇게 단순해서야 바보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네 앞에서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어째서 일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고장나버린 것 같다. 그 모습조차 네가 사랑스럽게 봐준다면 나는 상관없건만, 그렇지 않을 때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마냥 네가 나를 귀엽게 봐주기를 바랄 뿐이다.
"응."
손이 더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저도 모르게 숨을 참을뻔한다. 의외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너에게서 주어지는 것이라면 뭐든 좋았다. 네가 나를 안심시키려고 흘리는 말들도 그렇고 지금 이 촉감도 그렇고 뭐든 좋았다. 문득 네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욕망을 분출해도 좋다고 했지? 네 목덜미에도 내가 남긴 키스마크가 세겨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결국 몸을 일으켜 너의 목에 이를 박아넣는다. 붉은 자국이 잔뜩 생기도록 서툴게나마 물고빠는게 아주 우습게 느껴진다. 내가 지금 뭐하는건지. 아, 그래도 상관은 없지. 오직 너와 함께하는 것이니까.
"그건 그렇다."
동의하는 말을 전하고는 다시금 네 입술에 내 입술을 부빈다. 혀와 혀가 얽히는 감촉이 나고 타액이 섞인다. 어째 키스는 하면 할수록 늘지도 않는다. 자주하면 늘겠지 싶었지만 이러니까 어찌 조바심이 생긴다. 한두번 할때나 서툴어서 귀엽다고 생각하지 나중에는 이런 나에 질려버리면? 더럭 겁이나기 시작했다. 결국 앞서 했던 것보다 조금 진한 스킨쉽을 하고는 입술을 떼어낸다. 허리에 팔을 둘러안는 느낌이 들어 무릎으로 대피도 못하고 어영부영 이러고 있다. 정말이지 내가 못산다.
"내일. 그리고 지금 빼도 된다고 했지?"
그럼 뺀다? 순식간에 종종걸음으로 렌즈 세척액이 담긴 통을 들고와서는 렌즈를 뺀다. 갈색 눈동자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너와 같은 색 눈동자가 아닌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계속 렌즈만 끼고 살아갈 순 없는걸. -
583 코요 - 해나 (i5qGky.pcQ) 2020. 10. 1. 오후 3:37:07뒤에서 저를 향해 위험하다던가 한 것도 같았다.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이런 시간에 여자 혼자 바닷가를 헤메이고 다니는 걸 보면 십중팔구 그렇게 생각할 터였다. 그렇다고 한들 그건 어디까지나 남의 생각이었다. 그것을 받아들여 제 행보를 수정할 명분은 되지 않았다.
"그쪽도 혼자이지 않나요."
제 옆을 따라오는 발소리를 들으며 돌아보지도 않은 채 말했다. 여자 혼자라는 조건이라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더 아슬아슬한 외견이라고 생각했다. 먼 가로등 불빛에 비춘 실루엣만 봐도 불면 날아가고 쥐면 꺼질거 같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느꼈다. 그런 사람에게 밤이라 위험하니 어쩌니 들어도, 별 감흥도 없달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유리조각 찾고 싶으면 찾던가요. 찾은 걸 저한테 주는 것도 그쪽 마음이지만, 그걸 받을지 말지는 제 마음이에요."
그녀의 말이 진득하게 살갗에 들러붙는거 같아 한번 쓸어내고 싶었지만 빈 손이 없어 할 수 없었다. 고개만 반쯤 돌려 힐끔 보았지만 걸음이 멈추거나 돌아서지는 않았다. 여기에 올 때처럼, 느긋하고 느릿하게, 발끝으로 물 아래 바닥을 훑고 걸리는게 있으면 몸을 숙여 그것을 건져내었다. 어디서 떨어졌을지 모르는 새빨간 유리조각이 손끝에 걸려왔다. 물기를 털어 손수건 안에 넣고 다시 걸었다. -
584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3:51:19호히, 고기. 고기. 날거,
생고기 좋아. (?) -
585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3:51:48일
상
구
함 -
58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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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해나 - 코요 (WyTgJDQk32) 2020. 10. 1. 오후 3:58:27그쪽도 혼자이지 않나요. 그 말 한마디에 턱하니 뭔가가 막혀버린 기분이다. 사실 위험한 쪽은 오히려 이쪽일지도 모르지. 저쪽은 키도 크고 여러모로 밤에 잘 녹아들 것 같은 이미지지만 이쪽은 체구도 가녀리고 밤과는 안어울려보인다. 그래도 상관없다. 당신이 걱정되어서 왔으니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돌아가겠다. 어차피 남 앞에서는 노래도 부를 수 없으니.
"그렇긴 하죠. 그래도 한명보단 둘이 나아요."
멋대로 결정을 내리고는 유리조각을 찾아 바닥을 해맨다. 어쩐지 우습게 느껴진다. 유리조각 하나 찾으려고 전전긍긍한 두 여자라니. 이 사람은 대체 어쩌다가 유리조각을 수집하게 된걸까? 사연이 궁금해졌지만 묻지는 않는다. 그것만큼 실례인 질문이 없잖은가. 사람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있다. 그렇기에 아름다워질 수 있는거다.
"알았어요. 그럼 같이 찾는거예요?"
받아줄지 말지는 제 마음이라고 했지만. 나는 싱긋 웃어보이고는 바닷가를 수색한다. 이윽고 손에 뭔가가 걸린다. 제법 길쭉한 유리조각이었다. 물기를 털어내고 당신에게 건낸다. 그걸 받아줄지 말지는 전적으로 당신 마음이겠지만. -
588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3:58:59악, 중도작성.
외식예정이라 텀이 느리긴 하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괜찮다면? -
589 켄야 - 타카코 (xiT7DB4jEg) 2020. 10. 1. 오후 4:08:59"응, 도저히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녀석도 있고 말이야. 조그마한 여자애라고는 상상도 못할 체력을 가진 3학년도 있고."
게다가 초면에 선배를 반말하는 외국에서 온 녀석도 있었고. 3학년이 되서 많은 특이한 사람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지극히 평범한, 좋아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많은 사람을 봤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많은게 바뀌었고. 그런식으로 생각해보면 변하지않고 3학년까지 있어달라는 말은 해선 안되었을지도 몰랐다. 감히, 누구 입으로.
"노력만 하라고. 결국 사람은 변하게되는거니까."
경험, 성공과 실패.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저 거대한 산이나 돌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심지어 신도 변할진데, 사람쯤이야 쉽게 변하는 것이다.
"키히히, 역시 선배라고 불리는건 좋네."
특징적인 웃음소리를 내고는 웃으며 뒤를 돌아보고 말했다. -
590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4:13:03>>586 >>588 괜찮아~ 천천히 가볍게 돌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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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유이토 - 코요 (YaD.q7XuJY) 2020. 10. 1. 오후 4:14:29"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그만큼 친해진다는 의미니까요. 좀 더 친해지고 나면 분명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천천히 말해오는 코요의 대답에 유이토는 지금은 그거면 충분하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차피 한순간에 서로를 이해 하는 것은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이었고, 그것을 굳이 억지로 해내려고 마음 먹을 생각도 유이토에게는 없었다. 그저, 조금씩 걸음을 옮겨서 서로를 이해하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유이토는 그렇게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 그때가 되면 살짝 귀뜸 해주세요. 그때는 고양이 간식만이 아니라 츠지무라씨의 간식도 슬쩍 챙겨둘테니까요. 고양이만 배를 채우는 건 불공평하잖아요? "
유이토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봉투를 다시 챙겨 창고에 넣어둔다. 슬슬 몸을 일으키는 코요를 보니 오늘의 산책도 막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고양이들도 만족스러운 듯 다시 벌러덩 누워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으니 분명 오늘 손해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거라고 유이토는 가벼운 마음을 갖을 수 있었다.
" 자, 그러면 혼자 내려가는 건 힘들지도 모르니까 도와줄게요. 여기까지 데려왔으니 그정도는 해야할 것 같거든요. "
앞장서서 계단을 내려가며 유이토는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부디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찾아와서 한번 더 이곳에 둘이 와서 고양이들을 놀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이토의 마음이 이루어질지는 모를 일이었지만 유이토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망설일 생각이 없었다. 자신은 은근히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으니까.
" 내려올 때, 조심해요. 경사가 심하진 않지만 손님이 혹여 다치면 마음이 아플테니까요. "
계단을 두개쯤 먼저 내려간 유이토가 돌아서선 부드럽게 말을 던졌다.
# 코요주께서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59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4:26:58>>>초면에 선배를 반말하는 외국에서 온 녀석도 있었고<<<
시라세: 아이고 아자씨 난 고것도 모르고 있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계속 반말) -
593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4:27:43>>592
구와아아악 -
594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30:58스레의 아자씨를 맡고 있는 켕야. (?)
>>590 조오와. 일단 다이스 먼저 굴려둘게,
.dice 1 2. = 1
1. 나뭐시기 2. 료오오오 -
595 K ◆BBnlJ5x1BY (lOIzo8Wj1E) 2020. 10. 1. 오후 4:31:49>>574 블레이저입니다! (대충 휴게소에서 들리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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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33:30와아.
난 솔직히 세라복보단 블레이저를 좋아해.
일본 서브컬쳐적인 갬성으론 세라복이라곤 해도 글쎄올시다. -
597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4:34:23헉 캡틴... 하복이... 블레이저인가요? 아니면 동복이 블레이저인가요...? 블레이저는 그 보통 마이라고 하는 것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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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료 (YmQ5pDHc02) 2020. 10. 1. 오후 4:34:38아쟁총각
>>594 상황은 특별히 떠오르는게 없으니 우연히 만난걸로..? -
599 료 (YmQ5pDHc02) 2020. 10. 1. 오후 4:36:41그러고보니 항상 궁금했었는데 여자 교복이 세라복이면 남자 교복도 약간 비슷한 느낌인가..? 마린룩 같은거....??
아니면 가쿠란? -
600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후 4:36:54"Mommy한테서, Daddy한테서... 음... 모든 것에게서 배웠어."
부모는 세상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중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것을 골라 자식에게 전해주고 싶어한다. 그녀의 부모는 시라세를 존중해주고, 시라세에게 '시라세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을 알려주기 위해 힘썼다. 그것이 그녀의 부모가 그녀에게 전해줄 것을 고르는 기준이었다. 그 결과가 설산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는 소녀의 사진이었고, 가미아리 마을이었고, 가미아리 고교의 도서관에서 유이카의 눈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이 하얀 말총머리 소녀였다.
"우리 Daddy는 가미아리 마을에서 나고 자라셨대. Mommy도 여기를 좋은 고향으로 생각하셨던 게 분명해. 어디든 갈 수 있는 분인데 그곳들 중에서 Daddy의 고향을 고른 걸 보면 말야."
떠도는 삶은 기약이 없고, 한 자리에 매여 사는 삶은 갑갑할 것이다. 돌아갈 집이 마련되어 있어 마음놓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삶이야말로 이상적인 삶이겠지. 유이카에게는 돌아갈 집과 좋은 고향이 있다. 그리고 이제는 낯선 세상을 한가득 머금고 찾아온 낯선 여행자를 만났다.
"응, 적어도 English는 문제없으니까! 그렇지만 그 대신에, 괜찮다면 HANABIMATZURI 때도 같이 놀아줘!"
MATZURI 같은 건 잘 모르거든- 하면서 사진을 차곡차곡 모아놓고는 롤케익이 담겨있던 비닐과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한데 모아서 뭉쳐 구기던 시라세는, 그것을 저만치 떨어진 휴지통에 던져넣으려고 자세를 잡다 말고 유이카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나? 하는 표정으로 자기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야나기 유이카... 하고 입으로 되뇌어보던 시라세는, 자신의 이름을 유이카에게 일러주었다.
"이즈모 시라세. 원래 쓰던 이름은 Follows-Cirrus-Cloud. 더 줄여서 Cirrus, '새라' 라고 불러도 돼."
씨러스... 확실히 일본어 50음도로 발음하기에는 어려운 이름이다. 원래 이름과 뜻이 상통하는 마키구모라는 이름 대신에, 뜻은 달라질지라도 원래 이름과 가까운 '시라세' 라는 이름을 고른 것은 그녀 스스로의 결정이었다. 이상한 이름이지, 엄마는 우리가 인디언 혈통이라고 하시거든, 하면서, 그녀는 이내 다시금 쾌활하게 웃는다. -
60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41:32그럼 새라는 곧 새털이구나. (?)
>>598 조오와. 얼른 밥 순삭시키고 써올게. 느긋하게 기다려줘. -
602 K ◆BBnlJ5x1BY (lOIzo8Wj1E) 2020. 10. 1. 오후 4:42:38동복, 하복 전부 블레이저에요! 이제는 정말로 운전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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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4:43:28개인적으로 하복은 세라복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함다.
단추 채우는 것보다 뒤집어쓰는 게 편한 게 당연한 거 아님까(?)
갱싱. 다들 반가워요~
일상... 구할까.. -
60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4: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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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4:43:43>>601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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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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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유타카주 (2ml6vG05xE) 2020. 10. 1. 오후 4:47:40여기서 잠깐!
블레이저란 한쿡 학생들이 주로 입는 정장 스타일을 통칭한다!
! 동복 : 마이(블레이저)/셔츠/타이/정장 하의/베스트
! 하복 : 셔츠/타이/정장 하의/베스트(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있음)
! 유타카 : 잘 모르겠고 대충 후드티 입음 -
60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4:47:47>>606 이게... 대체... 언젯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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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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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유타카주 (2ml6vG05xE) 2020. 10. 1. 오후 4:49:10세라복의 남학생은 보통 가쿠란을 입는 쪽으로 생각된다!
그럼 이만 나는 쿨하게 사라져주지! (데이터를 아끼기 위해!) -
611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4:50:01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스피드왜건! -
61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4:50:06잘 가요 유타카주(손흔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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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4:50:25잘 가요 스피드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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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4:52:00고마워요 스피드웨건!
가쿠란... 이히히 가쿠란 좋다... (망령) -
615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4:57:41이렇게, 스피드'웨'건이라 하는 이들과 스피드'왜'건이라 하는 이들로 나뉜다.
그들 중 '왜'건은,
찐이다. (?) -
616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5:02:08맛춞벏읂 워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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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5:04:07웨 맛쵸야 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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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5:05:44마춤뻡? 고개 머하는 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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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5:06:36구와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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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5:20:22다들 어서와요~
흐늘흐늘~ -
621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5:28:26집에 돌아와서 갱신~! >.</
일단 어제와 오늘 지금 이 순간까지는 제가 시골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로 바쁘고 그래서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만 보고 이제야 좀 정주행을 하는데... 일단 전체적으로 공지를 합니다. 일던 건의가 들어온 것도 있고, 저도 오늘 정주행을 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고 확실하게 선을 긋겠습니다.
우리 스레는 수위선이 15세입니다. 수위선을 은근슬쩍 높이려는 행위는 삼가해주세요. 만약 내가 정 수위선을 높이는 묘사를 해야겠다. 그리고 나는 진짜 이것을 안하고는 못 버티겠다. 말리지 않겠습니다. 1:1 스레 파서 따로 나가주세요. 사실 이전부터 조금 분위기가 느껴지긴 해서 조금 지켜봐야겠다라는 심보로 가만히 보긴 했는데 제가 이쯤에서 말을 하지 않으면 더더욱 묘사가 높아질 것 같네요.
우리 스레는 17금이 아니라 15금입니다. 지금 이 타이밍에서 확실하게 잡지 않으면 나중이 힘들어질 것 같으니.. 잡겠습니다. 물론 제가 어느 한쪽의 일상을 집중적으로 말하긴 했지만 다른 이들 다 포함입니다. 나는 반드시 그런 묘사를 넣고 꼭 그런 분위기를 고집해야겠다 하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1:1 스레를 파서 따로 나가주세요. 어느 정도 선까지는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대로두면 너무 높아질 것 같은 분위기이기에 이 부분은 제가 확실하게 잡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덧붙여서 아무리 시골이고 다른 이런저런 일이 있다고는 하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것은 저의 실책입니다. 그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
622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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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5:30:51좋은 저녁~! 사노이주! >.</
저는 잠시 샤워를 하고 올게요! 아이고. 덥다. -
62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5:34:07다들 어서와요!
건의가 들어왔군요... 수위는 준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캡틴도 추석이니까 푹 쉬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625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5:37:24앗 갱신하자마자 그런 일이... 수위 관련은 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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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5:38:04ok
케이주 언제나 수고가 많어~ -
627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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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유이토주 (YaD.q7XuJY) 2020. 10. 1. 오후 5:44:23유이토의 일상은 고양이로 점철되어있었지만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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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5:48:55마리아의 일상은.. 어... 주의하도록 해야죠!
고양이로 점철되다니. 그렇게 무시무시한 고양이들인걸요... 주의주의(농담입니다) -
630 유이토주 (YaD.q7XuJY) 2020. 10. 1. 오후 5:49:56마리아주에게 고양이는 무시무시하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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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5:50:25그치만 고양이가 냥글냥글하면 파묻혀서 심쿵사로 죽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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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시라세주 (Gcw5b9olT6) 2020. 10. 1. 오후 5:50:37>>621 그럴 껀덕지도 없긴 했지만, 15세 이상가 스레라는 것은 당연히 숙지하고 있었어. 앞으로도 어길 생각은 없고. 누군가와 좋은 전개가 되더라도 부모님한테 자기가 돌린 일상을 떳떳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플레이를 준수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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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5:52:37시라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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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유이토주 (2TlEHoisLQ) 2020. 10. 1. 오후 5: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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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이토주 (2TlEHoisLQ) 2020. 10. 1. 오후 5:53:28시라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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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해나주 (WyTgJDQk32) 2020. 10. 1. 오후 5:58:43갱신
수위 부분은 할말이 없네. 꼭 준수하도록 할게. 미안해. -
637 료주 (h9I21WAryg) 2020. 10. 1. 오후 6:00:40오신 분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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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03:04언제부터 내가 「나가거나 들어왔다」고 생각한 것이지? 나는 「스레」와 「일체화」 되어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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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08:30일체화인가... 그러면 분리되면 고통스러워하겠군... 자. 이 마법산으로 당신을 분리해내겠습니다...(?)
해나주도 반가워요! -
64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12:08>>639 마법산은 허가하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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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13:48그렇다. 샤워는 시원한 것이다! 제대로 갱신~! >.</
아무튼 다른 분들이 잘 지켜준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나주는... 제가 물론 그 일상을 보고 조금 생각이 깊어진 것은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법! 사실 두 분이라고 해서 일부러 그러려고 그랬겠습니까? 분위기 타다보니까 자신도 모르게 그런 묘사가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금만, 정말로 조금만 그런 묘사를 줄여주면 감사합니다. 퇴폐적인 것은 괜찮아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는 막 성행위가 될 수도 있는 그런 묘사..그러니까 막 만지거나 그런 거 있잖습니까? 그런 묘사만 최대한 절제해주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 커플의 분위기라고 생각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
64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6:14:01오우, 수위관련으로 얘기가 나왔구나.
나도 빨간색이 좀 있다보니까 어쨌든 조심해야겠네.
그리고 집에 도착했다흐흑, 얼른 선레 쪄올게 료주. -
643 카이가 - 츠바사 (hGV5K6Dtsw) 2020. 10. 1. 오후 6:14:32'아마시타테라스의 망나니'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한 때가 언제였다라? 풍문의 앞에는 '그 가문의 후계가 옛적엔 그리도 총명하고 어여뻤는데-'로 시작하는 도입이 꼭 붙곤 했었단 사실을 그는 어렴풋이 떠올린다. 그 소문을 처음 들은지가 10년이 되었던가 안 되었던가……. 어찌되었든 이제는 소문의 진위 쪽에 더 관심이 간다. 그는 츠바사의 비릿하게 끌어올려진 웃음이며 능청스러운 몸짓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다, 저 역시 능청스레 어깨를 으쓱했다.
"이런, 고등학생 후카미츠는 공경을 모르는 불손한 이라 선배께서 노고하길 바란다는구려?"
뭐 알아가는 것 정도야 천천히 해도 되지 않겠나. 나중에라도 만날 기회라면 충분히 많다. 이름도 알고 반까지 아니 정 궁금하다면 쳐들어가면 되겠지. ……아, 학교는 잘 나오려나. 망나니라 하니 이곳 생활에도 착실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접문 때문이 아니더라도 심심하면 종종 찾아가겠소." 당연하지만 찾아가도 되겠냐는 물음이 아니다. 치근거리겠다고 했는데 싫단 소릴 안 했으니 수락으로 치겠단 심산이다. 뻔뻔스럽게도 일방적인 통보만 남기고선 그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알겠소. 그럼 누구 양반, 후배께선 이만 가보려오. 수업이 곧 시작하려니 공도 지각 말고 적당히 돌아가시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바늘이 훌쩍 움직여 있다. 잠깐이라 생각한 동안에 시간이 꽤 오래 흘렀던 모양이다. 덕분에 어찌저찌 시간은 잘 때웠구만. 인사를 남기곤 곧장 가벼운 발걸음으로 몇 걸음을 성큼성큼 걷다가, 문득 돌아서서는 뒤를 돌아보고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문이 여닫히고 다언했던 목소리가 떠나갔다.
// 곧장 막레 쓰려고 했는데 좀 이것저것 하다 오니까 늦어버렸다... :3c
이걸로 막레!!! 츱주 수고했고 만만치 않은 일상 재미있었어!! ^ㅁ^ -
644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15:19>>640 그러면 혹시 초염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썬-더버드?(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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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15:53아무튼 계시는 분들 다들 좋은 저녁~! >.</
이제 캡틴은 더 하는 일 없이 연휴를 푹 쉽니다! ...오늘 아침이 고비였어요. 코로나 땜에 친척 일가 중에 자식 세대가 나밖에 없어!! 차례는 지내야 해!! 음식을 마구 나르고 날라.
(캡틴의 눈앞이 깜깜해졌다.) -
64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16:4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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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6:16:55>>642 천천히 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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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17:31>>645
시라세: (라무네 병을 하나 따서 캡틴에게 내민다)
시라세: (자기 몫의 라무네를 딴다)
라무네: (((팥샤아아아아아아아))) -
64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6:18:40>>645 캡틴도 노예였던 거시다. 흑흑.
그래도 더 할 일이 없다면 다행이네.
나도 친척들이랑 밖에서만 마시고 지금은 쏙 빠졌어.
히히, 일상 할거야. 히히. -
65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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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6:20:13오케이... 공지 숙지하고 준수하겠습니다!!!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인데 왠지 기운이 빠지는구만.... :3 왜지...?
>>645 으아악 캡틴 수고했어..... 얼른 스레테라피하면서 편하게 쉬자!!! -
65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0:16>>648 그 라무네 잘 받겠다!!
>>649 그래도 지금은 집에 돌아와서 쉬는 중이랍니다! >.</ -
653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20:41더 할 일이 없다면 좋은 거죠!
저녁 준비하고 일상을 구해볼까! -
65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1:12>>651 스레테라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푹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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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21:29>>650
다이스갓의 저주를 버텨낸 나에겐 이정도는 간지럽다!(?)
음식 냄새가 조금 올라오네요. 맛있겠당! -
656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1:54>>649 >>653 이렇게 매칭을 해주면 되는 타이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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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사노이 - 시오 (C0Dxr0IN26) 2020. 10. 1. 오후 6:22:39......어, 그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말하고 싶은것을 꾹꾹 눌러담았다. 저런 시비조의 말투는 지금 상황을 해결해줄 수 없다. 애초에 다른 복잡한 일만 불러올 뿐이다. 지금 나는 일단 화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화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 ....그래서요? "
일단은 참고 참아 내놓은 말이 저거다. 조금 더 둥근 말투를 사용할 수 없었을까 후회가 담긴 생각을 해보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의 나로서는 저게 최선인 것 같으니까.
" 이유요? "
가볍게 자조하며 자판기에서 차가운 이온음료를 뽑아 캔을 단다. 그대로 숨을 내쉬었다가 음료를 들이켜 단숨에 반 정도를 비우고서야 캔을 내리고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 거 뭐, 특별할건 없는 이야긴데요. "
.....잠시 머릿속으로 생각해보았다. 이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야 하는건가? 별로 그러고 싶진 않았지만 상대의 이야기에도 일리는 있었다. 그녀는 이 곳의 주민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일에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겠지. 하지만 자세히 설명해주고 싶지는 않았기에, 일단 어렴풋이라도 말해주기로 했다.
" 그 녀석 때문에 누군가가 끝없이 불행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녀석에게 경고했죠. 조욯히 살라고. 하지만 그 녀석은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계속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어왔죠. 그래서 저는 경고대로 했습니다. "
잠시 말을 쉬고 음료를 한모금 더 마셨다.
" 그런데 오늘.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경고대로 했을 뿐입니다. " -
658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23:17매칭해도 좋긴 하지만 나쿠루쟝은 지금 료주랑 돌릴 거라서 멀티를 하실지 모르겠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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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3:44누가 새로 왔고 누가 이전부터 있었는지 파악이 되지 않으니 한 번에 인사를 드립니다! 다들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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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4:11아. 저 부분을 미처 못 봤네요! 먼저 구하셨구나! 그럼 매칭은 캔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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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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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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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25:24>>661 꾸에에엑(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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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5:29좋은 저녁~! 사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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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28:10>>663 마리아주도 스레와 하나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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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28:20사토주도 반가워요!
그럼 진단이나 찾아볼까나~ -
66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29:05사토주 엇서와!
진단? 나도 할래! -
668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29:50아무튼 운전을 하다가 살짝 졸음이 쏟아져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휴게소까지 버틴 후에 어머니와 교대하긴 했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졸았으면.. 아마 저는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망사고로 뉴스에 실렸을 거예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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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31:11>>668 (((철렁))) 캡틴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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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32:02히에엑.. 캡틴 지금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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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6:32:26>>668 분명 백호님이 어흥~ 하고 지켜준 걸거에요! 신님이 지켜준 목숨이니까 소중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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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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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36:32저는 잘 살아있고 지금은 집 안 제 방 노트북 앞이랍니다! 모두들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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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38:59>>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돋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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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39:24그리고 난 지존쎈 용용주다 >:3!! 크와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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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40:20>>675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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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44:00마리아 :
198 캐릭터의 친한 사람의 기준은?
생각보다 널널해요~ 근데 그 친한사람을 넘어서는 게 어려울 뿐.
098 긴팔, 반팔 중 선호하는 것
긴팔이요!
208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잘 먹나요?
아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마리아 의 오늘 풀 해시는
목에_칼을대며_귀에_저기로_갈까_라는_소리를_들었을_때_자캐의_반응
이렇게 해서는 돈을 받기 어렵지 않나요? 전기충격기나 테이저건을 해야죠.(싸늘한 눈)
자캐가_어렸을_때의_꿈과_현재의_꿈
어렸을 때에는 화가고..
지금은 딱히 없네요
자캐가_영능력자라면
마리아가 영능력자라면.. 어.. 잡귀들 보고 그러려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78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44:1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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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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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6:47:39마리아주 안능하신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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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48:05안녕하죠! 코하쿠주는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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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48:15좋은 저녁~! 코하쿠주! >.</
>>677 너무 냉정하잖아요. 마리아. 전기충격기나 테이저건이라니. (동공지진) -
68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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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6:52:07호조인 코토네:
244 다른 사람이 가진 것 중 부러워 하는 것
열정
184 캐릭터가 타인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선의
287 10대 때 감명깊게 읽은 책
...반야심경?
호조인 코토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과토끼를_귀엽게_만드는가_부숴버리는가
너무 귀엽게 만들어서 먹기 힘들다
자캐의_연애_로망은
틴 드라마적인 전개를 소망한다
자캐식으로_당신을_불행하게_만들_수_있는_건_나_뿐이야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실제로 불행해짐)
안녕안녕
일 반을 끝낸 코토네주가 재밌어보이는 진단 돌리고 다시 가 -
68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52:18스레의 법칙 1. 창문은 항상 깨진다.
스레의 법칙 2. 하얀머리 신님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면 스레가 대파당한다. -
686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6:52:32다녀오세요 코토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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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스레 (eZXxfVgshM) 2020. 10. 1. 오후 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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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53:34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드르렁해버렸던거시야 :3... 지금 완존 안녕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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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55:10>>684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불행해져도 같이 가고 싶은데요! 코토네가 저렇게 말하면! (동공지진) 아무튼 다녀와요! >.</
>>687 (동공지진) -
690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55:19하얀머리 아니구 회색머리야 >:3!! 쿠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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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56:04불자님 나중에 보세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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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6:57:57배부르군요. 다시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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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6:58:26좋은 저녁~! 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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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58:32이즈모 시라세: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아직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니까?"
161 거울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나요?
"난 예뻐! 막 이래."
268 가사 및 생활에 관련된 상식은 어느정도?
"음, 그래도 부모님을 도와서 집안일을 많이 해봤고, Mommy나 Daddy가 바쁘실 때 두 분 대신 혼자서 집 보는 일도 많이 해봤으니까, No problem! 잔디깎기부터 설거지에 빨래 차고 청소까지 OKdesu!"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즈모 시라세의 오늘 풀 해시는
어린이날에_어른_자캐가_어릴_적의_자캐를_만날_수_있다면_무슨_선물을_줄까
"그야 당연히 싱글 액션 아ㅁ... 는 무슨. 당연히 이거지. (무진장 빈티지해보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흔들)"
자캐는_사랑하는_사람을_독점_소유_지배_동반_숭배_보호
"어........." (독점, 소유, 지배, 숭배에 빗금을 죽죽 긋는다) "Maybe?"
자캐의_강점이나_약점이_있다면_무엇인가요
"강점은 적응력! 약점도 적응력! 거리감각 따윈 ㅇ벗다! 이즈모 시라세desu!!"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95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6:58:51잤어요... 밥 먹고 답레 쓸게요...ㅠi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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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6:58:55켕야주 어서오시게남 :3!!! 머 먹은거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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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6:59:29>>690 아무튼 무채색조니 OK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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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00:22>>697 구래 그럼 글케하자 >:3!! 캬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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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사노이주 (C0Dxr0IN26) 2020. 10. 1. 오후 7:01:04우시다 사노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연주한다면_어떤_악기일까
아코디언!
어린이날에_어른_자캐가_어릴_적의_자캐를_만날_수_있다면_무슨_선물을_줄까
어..... 사탕 10개?
자캐가_식빵을_먹는법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서 취식!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0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7:01:0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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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02:42진단이 한창이네요...
(대충 초콜릿 파도에 떠밀려가는 짤) -
70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7:03:24>>694 당당한 시라세 멋지다!! >.</
>>695 좋은 저녁~! 토우카주! >.</
>>699 아코디언 사노이라니! 이건 봐야만 해!! -
703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03:25오늘 저녁은 죽순무침에 고사리나물무침, 닭볶음탕에 찐 새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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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03:56오늘은 일상을 신청한 레이주와 토우카주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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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03:59>>698 용용언니 호시이
>>699 거기다가 잘 푼 계란물까지 한번 싹 입혀서 구우면... 크 -
70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07:12하나같이 맛있는것 뿐이자나... 용용주 새우 완존 좋아하는거시야 :3!! 그나저나 켕야 찌른 사람 많았구망... 나두 오늘 찔러보려했는데 담에 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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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나쿠루 - 료 (dWXlI.63S.) 2020. 10. 1. 오후 7:07:17이제 여름일까? 아직 확실하게 체감되는건 아니지만 카리야대회 이후로 햇빛은 눈에 띄게 선명해졌고, 구름도 수가 확 줄어 슬슬 그늘을 찾아야 할 때가 온것 같았다.
그럼 왜 실내에 있지 않고 운동장에 나왔냐 물어본다면 스탠드에는 기본적으로 차양막이 드리워져있기 때문에 햇빛을 피하기 딱 좋다는 이유에서였다. 게다가 인공적인 것보단 자연풍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모래먼지 휘날리며 공을 차거나 던지는 학생들이 있었다면 나올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겠지. 아무리 자정능력이 있다 한들 폐에 상당히 안좋으니까 말야. 더욱이 난 그쪽에 민감하기도 하고,
"......"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건 아니기에 지금도 저 반대편에선 삼삼오오 모여들어 재잘거리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었다. 어차피 나랑은 상관 없으니까, 적당히 바람만 쐬다 들어가면 될 일이고 말야.
그저 살짝 눈길만 주고선 한손에 쥐고 있던 책을 꺼내 페이지를 넘겼다.
그러고 보니 어디까지 읽었더라...
[마구잡이로 이어진 선도, 그저 차곡차곡 쌓은 네모도, 의미없이 흐트러진 자세도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지 못하면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것은 추상적 개념을 가진 사람들만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이었으며, 동시에 그들은 그들만의 세계에 고립된 외로운 생존자와도 같았다.]
화자가 누군진 몰라도 참 배배꼬인 생각을 가지고 태어났나보다.
대충 자기도 그런 별개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에 고뇌한다는 내용이었나.
그걸 여러 미술작품에 빗대어 표현하긴 했지만, 고유의 개성이라고만 치부하지 않고 약간 외계행성에서의 메세지 비스무리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어, 내가 그런 화가인 것도 아니거니와 그런걸 물어보기엔 이미 다들 죽은지 오래된 사람들인데.
서서히 페이지를 넘겨가던 중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살짝 그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일단 같은 학교니 마주치기야 했지만 어찌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거라곤 나처럼 정적인 분위기라는 것과 언뜻 비슷해보이는 키라는게 전부였다.
어차피 아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나나 저만치의 애들처럼 더 더워지기 전에 아직 남아있는 선선한 바람이라도 쐬러 온 거겠지. 하며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
70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08:32>>704 토까주가 사실... 오늘 2멀티 마무리하고 돌입하려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디비자버려서... 오늘은 무리인 듯 싶으니 다른 분들과 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ㅠu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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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08:35>>705 용용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썬더버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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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7:09:10그럼 전 슬슬 식사를 하러 갈게요! 이후에 일상을 구하던지 뭘 하던지 해야겠어요! 다들 맛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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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09:27토우카주는 입천장이 껍질에 베인 이후로 왠지 새우를 못 먹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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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09:39>>709 가미아리 고등학교의 2학년들이랑 출생년도가 같은 젊은 피를 얕보지 마시라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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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09:41캡틴도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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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09:48그렇다면 비정한 켄야주는 당당히 토우카주를 버리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코하쿠주!
캡틴 맛있는 밥을 먹으세요! -
715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10:03다들 저녁 안드셨으면 맛저하시고 드셨으면 소화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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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마리아주 (czcBX6HHpI) 2020. 10. 1. 오후 7:10:05다녀오세요 캡틴~
새우 맛있죠..! -
71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10:09시라세주는 새우... 정확히 말하면 생새우 알러지가 있어. 익힌 새우는 괜찮은데 생새우를 먹으면 바로 온 입안이 따끔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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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10:25>>714 버리라고는 했지만 진짜 버리다니 너무하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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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12:28>>717 아이고, 슬픈 일이군요... 하지만 신기하기도 하네요... 세상에는 온갖 알러지가 있긴 하지만, 이런 류는 언제나 신기하단 말이죠... 토우카주는 파인애플 알러지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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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13:48>>719 더 비극적인 건 이 알러지가 비교적 최근부터 갑자기 생겼고 시라세주는 원래 생새우를 정말로 좋아했다는 거야... 8□8 나만 생새우 못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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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14:56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잘버려 켕야주 ㅋㅋㅋㅋ 그라믄 나두 밥좀 묵고 돌려보자 :3! 방금 일나서 배고파!!
>>712 이건 진짜 젊은 피인데 🤔...?! ㅋㅋㅋㅋ 용용신님 일케보니까 주책바가지 같자너
>>711 이거 호박이주도 자주 있는 일인데 넘 맛있어서 다치면서 먹는당 ;3 따흐흑 -
722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15:36>>720 저런...(토닥토닥)
맛난 건 더 많이 찾아올 거에요! 알레르기 있는 >>0-1001의 가미아리 주민들 모두 파이팅! -
723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15:37.>721
그렇다면 맛밥.
켄야주는 알러지가 없습니다. 훌륭하죠! -
724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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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16:44카이가 :
217 이미지, 언어나 문자 중 더 선호하거나 익숙한 것은?
언어를 가장 선호함! 나도 몰랐는데 이녀석 굴리다보니까 은근히 말이 많아서 말 쪽을 엄청 좋아할 것 같아 :3
068 (싫어하는 게 아닌)못먹는 음식이 있나요?
딱히 없음! 알러지 같은 게 있을 리 없구...신이면서 은근히 막입이라 아무거나 잘 먹는다! 편식은 안 하는데 많이 먹지도 않아서 소식하는 편임다
005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이것도 딱...히...? 본인한테 쌍욕을 해도 '케케켁 각오해라 진절머리 나도록 들러붙어주지 ԅ( `ิิ ∇ `ิิ ԅ)'하는 놈이라서.... 아무한테나 다 집적거릴덧...
음.... 얘 진짜 이상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카이가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에게_마법_능력이_있다면_무슨_속성
재앙속성(?) 어... 그없이면 아무래도 물/바람쪽이겠지! 단일만 된다면 당연히 물이고!
#자캐는_장마를_싫어한다_좋아한다
장마 love,,, 입니다 우중충하고 습하고 사람 나다니기 힘든 날씨 정말로 좋아함
#자캐가_꿈꾸는_미래
미래에 관해서는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슴니다
토오미츠나미에게 있어선 끝날 길 없이 영원하게 펼쳐질 무한한 미래야말로 가장 괴로운 일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현실만을 바라보며 즐기려 하고 있지! :3 미래는 외면하는 쪽에 가까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2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17:33용용주도 가지빼곤 잘 먹는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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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18:01>>726
가지를 못먹는다뇨.
귀여워. -
728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18:24위키 정리하고 진단 답 돌렸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구만..... :3
다들 다시 안녕이구 캡틴 맛밥해~~~~!! -
729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18:25현실만 바라보고 즐긴 결과가 카리야대회 배팅 생태계 파괴...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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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18:33>>724 ㅋㅋㅋㅋㅋ 순간 나끄루인줄 :3 은근 닮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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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19:17나도 고수 사과 복숭아(통조림 포함) 포도 등등 향이 강한 음식만 못먹고 나머진 잘 먹어.
하지만 향 강한 것들중 잘먹는게 딱하나 있다면 생깻잎이랑 레몬. -
732 사노이주 (C0Dxr0IN26) 2020. 10. 1. 오후 7:19:39아코디언 연주하는 사노이를 그려보았지만!
올리지 안겠슴미당^-^ -
733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20:34카이가주 어서오게남 :3!! 촤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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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코요 - 유이토 (i5qGky.pcQ) 2020. 10. 1. 오후 7:20:37"제 간식비까지 부담을 줄 생각은 없었는데, 카노우 씨가 앞서 그렇게 얘기하니 한번 맡겨볼까요. 참고로 제 혀는 몹시 까다로우니까요."
다음엔 제 간식도 챙겨주겠다길래 어디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말했다. 말투는 그랬을지언정 악의는 담지 않았다. 유이토에게는 날을 세울 필요도, 이유도 없었다. 아직까지는, 일지도 모른다만.
멸치봉투를 도로 가져다놓고 온 유이토도 가려는 듯 했다. 천천히 걸음을 떼어 계단으로 가자 유이토가 앞장섰다. 도와주겠다며 두칸 먼저 내려가 저를 보고 조심하라길래, 얼마 되지 않는 계단과 유이토를 번갈아보고 말했다.
"여기서 다치면 카노우 씨 마음보다 제 몸이 더 아플거 같지만요. 그럼 제대로 받쳐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유이토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잡을 난간이나 지지대 삼을 벽이 없으니 그 대용이었다. 먼저 내려간 유이토를 지팡이마냥 의지해 계단을 내려오고, 그 다음 샛길부터는 손을 떼었다. 얕은 경사길은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충분히 혼자 내려올 수 있었다. 이윽고 샛길과 도로의 경계에 다다르자,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들며 인사했다.
"여기서 갈라지도록 하죠. 잘 가요. 카노우 씨."
가타부타 할 것 없는 인사를 끝으로 잠시 끊겼던 산책으로 돌아섰다. 예정과는 크게 어긋났지만, 그리 나쁜 어긋남은 아니었다고, 아직 해가 밝은 길을 걸어가며 생각했다.
//이걸로 막레할게. 긴 일상 고생했어 유이토주. -
735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21:02>>730 찐빵 나꾸루를 원한다면 볼짤정도야, (수줍)
>>732 왜죠 -
736 코하쿠주 (XW3hYT.rJg) 2020. 10. 1. 오후 7:22:11>>727 가지 너무... 몰캉몰캉한거시야... 무섭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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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22:32>>721 주책바가지라도 좋다. 아니, 주책바가지니까 좋다! 우리 사이에서 걷고 있는! 이 시대의 트렌디 주책바가지! 코류 코하쿠를 소개합니다아아아앆!!!!
>>726 가지는 나도 못먹어ㅋㅋㅋㅋㅋㅋ -
738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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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23:48난 병원에서 알러지 테스트 한 적 있는데 :3
북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오리나무 버들나무 포플러나무 고양이털 밀가루 새우.... 등등 뭔가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
수치가 낮아서 먹어도 문제가 생길 수준은 아닌데 고양이털 알러지라는 건 좀 슬펐어... 단기적으로 접촉하는 건 문제 없지만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안 좋을 수도 있대서... :3c
고양이...... 8ㅁ8 -
740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24:00>>736 귀여워.
용용주는 가지를 무서워한다. (메모)
근데 신기한건 생가지는 생버섯하고 식감이 비슷해. (?)
다들 어서와. 슬슬 사람이 몰릴 때가 되었구나.
(쓸려갈 준비) -
74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24:06>>736 잘 구운 가지에 간장이 있다면 두려울 게 없으니...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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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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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25:05아 사토주 선수. 그랜절을 박아버리나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사노이가 걸려 있으니까요. (네 그렇습니다.)
여기서 사노이주 선수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경기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되겠는데요.
(갑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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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25:26토우카주는 버섯을 못 먹어요... 균류란 인식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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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26:14>>744 (메모중) 토우카는 어때? 토우카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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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26:51>>729 패가망신하든말든 그냥 냅다 들이부은 결과다!!!!! >:3
근데 이게 어쩌다보니 성공을 해버려서 생태계가 그만... ^,^
>>7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사노이주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
74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28:20>>739 앗, 아아. 냥털알러지라니 흑흑.
나는 병원에서 진단받은건 숫꽃가루 알러지랑 알콜불내증 정도려나.
일정량 마시면 호흡곤란 상태가 와서 진탕 취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꽃놀이를 갈 수도 없어. 엉엉. -
748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7:28:41>>735 그야 못생겼으니꽈염 ^-^
>>738 엌 이걸 그랜절을 박는다구요...!? -
74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28:42>>745 토우카는 마마가 주면 어지간히 다 잘 먹지...만요... 대하를 좋아하는 반면 대하의 밑면을 잘 못 봐요. 뒤집히면 뒷걸음질칩니다... 그리고...당근을 푹 익히지 않으면 잘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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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7:29:17갱시이ㅣㅣㅣㅣㄴ
야시오 아오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가장_화나게_하는_사람은
파란거 : 그거야 당연히 카야 아닌가...? 아니 그, 싫어하는 거냐 아니냐고 하면 아니야? 그, 같이 있으면 재밌고... 그런데 그 취향적인 문제로 그...
자캐는_집안일을_잘하는편_못하는편
중간은 가는편이지만 보통 자기 방은 정리 안한다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한달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신 물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5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29:47>>746 카이가주의 배팅력은 그야말로 저와 상반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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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30:18아오이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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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30:29헉, 그치. 버섯은 어쨌든 균이니깐.
흑흑.
그나저나 구운 가지에 간장이라니, 토-카주가 뭘 좀 알고 있구먼. -
754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31:33괜찮아 토-카쟝. 카레는 당근을 푹 익힐 수 있어. (?)
아오챠 어서와. 오늘도 좋은 하루야. -
755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7:32:12다들 환영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좀 잇다가 다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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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32:28>>753 아아- 알고 있었나. 나쿠루주.
오랜만에 '동족'을 만나니 기쁘구만... -
75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33:05>>755 흑흑, 그래도 발도장이 아닌 꾹꾹이인게 어디야. 느긋하게 쉬다 가는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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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33:16>>747 꾸루주 많이 조심해야겠구나.... 8ㅁ8
>>749 톡카 그럼 게 밑면은 볼 수 있나요???
파랑주 어서와~~!!!!!! :3 -
75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33:22>>749 시라세: ...그거 뭔지 알아. (정성스레 새우를 다 까고 살만 발라준다)
당근 푹 익히지 않으면 못 먹는 거 귀여워. 거기다 일단 푹 익히면 당근도 먹는다니 대견해.
>>750 난 항상 야시오 자매가 일상 돌리는 걸 보고 싶었어. 그런데 카야도 아오이도 초 인기 캐릭터다 보니 정작 두 사람이 일상 돌리는 건 못 본 것 같아 -
760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33:29음... 갑자기 스레에 미식의 장이 열렸다...
가미아리 마을 요리대회 같은 이벤트는 없으려나? -
761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34:15>>760 !!!!!!!!! 아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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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7:36:01>>759 그것은... 아오이주의 현생사정이 문제요... 현생을 죽여줘...
>>760 이거다... 이거다...!!! -
763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36:04>>756 사실 어떻게 먹든 다 먹지만 쪼글쪼글해지기 전 정도로만 살짝 구워서 먹으면 아삭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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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36:37>>758 게는 평평하고... 훈도시가 귀엽잖아요? 오히려 좋아합니다.
>>759 그래서 보통 대하 요리는 그렇게, 사야카씨가 상냥히 발라주는 편이죠...
>>760 이거다! -
765 레이 - 유타카 (HuC3WeWV2.) 2020. 10. 1. 오후 7:37:08"알아서 해. 나는 그런 거 신경 안쓰니까."
레이는 굉장히 낡아빠진 사고관을 안고 있음에도 의외로 반말이나 존대에는 관대한 편이었다. 요비스테라든지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통용되는 예의라는 것에 선을 무척이나 여유롭게 두었다. 다만 칙칙하게 흘려대는 분위기 때문인지 그 목소리가 상대에게는 무언의 압박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결승에 올랐을때 널 응원하는 소리를 들었거든."
카리야 대회 당일. 응원소리가 뒤엉킨 사이로 같은 선에 자리를 잡고 선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밟혔다. 불현듯 며칠 전의 일이 떠올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혹시나 눈이라도 마주칠까 시선이 닿지 않을만한 나무그늘 아래 숨어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목청껏 외치는 소리에 학년과 반까지를 저절로 알게 될 수밖에 없었다.
유타카가 일 얘기를 꺼내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마쳤다. 언제까지 수다를 떨 생각은 없었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장갑의 감촉에 손을 쥐었다 핀다. 사무실을 나설때가 되면 문틈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흐뜨려놓는다. 아랫목과는 다른 공기였다. 건초향에 텁텁한 소똥 냄새가 뒤섞인 오묘한 향이 코를 찌른다.
앞으로 남은 하루동안 고된 일이 계속되겠지만 울타리 너머 탁 트인 언덕을 바라보기만 해도 찌푸둥했던 마음마저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
766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7:37:20오늘 하루종일 일이 있어서 못들어왔다.. ^ㅇ^ 답레 늦어서 미안 유타카주 ㅠㅠㅠ
>>704
참 켄야주.. 어제 전화 받느라 선레가 늦었어.. ㅠㅠ situplay>1596242327>999 여기 남겨뒀으니까 한번 보고 이어줘~! -
767 코요 - 해나 (i5qGky.pcQ) 2020. 10. 1. 오후 7:37:39비슷한 조건의 인간 둘이 모여있다고 해서 그게 한명보다 나을까. 무심코 생각했지만 말로 꺼내지는 않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었다. 제 생각으로 그녀의 의도 혹은 생각을 부정할 주제도 아니었다. 단지 이쪽에 간섭해오려 하면 그것만은 거부하는, 그것만이 지금 제게 허용되었다.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기어코 이쪽의 기행에 끼어들려는 그녀를 그 한마디로 일축해버렸다. 여기 계속 있는 것도, 유리조각을 찾는 것도, 전부 그녀의 자유였다. 그 자유에 제가 말려들 일은 없었다.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적당히 걸리는대로 찾는 저와 달리 그녀 쪽에서는 물소리도 제법 났다. 뭘 하던 말던 그냥 둔 채 느릿느릿 앞으로 걸어갔다. 상세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조각을 찾기 위해 물에 발을 담근게 아니었다. 물을 밟으며 걸으려던 중에 조각을 하나 찾아서, 그걸 계기로 시작한 것 뿐이었다. 겸사겸사였다.
제가 조금 앞으로 나아간 사이 찾긴 찾았는지 그녀가 조각 하나를 내밀어왔다. 물기를 털었어도 희미하게 젖은 유리조각을 물끄러미 보다가 지나쳤다. 겉보기에 야박한 행동이겠으나, 저는 분명히 말했다.
"필요없어요."
받을지 안 받을지는 제 마음이라고. 지나친 그대로 다시 느긋히 물살을 가르며 걸었다. -
76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38:27레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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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7:38:35추석날도 이렇게 다 가는구나. 허망하네.
답레 다 올리고 갱신해. 다들 좋은 저녁. -
770 마리아주 (.Er0YvjS5Y) 2020. 10. 1. 오후 7:38:40(흥미진진)
심부름중... 다들 리하에요~
알레르기 검사라.. 받아본 적은 없네요! -
77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39:11>>760 이거다. 요리캐랑 미식캐랑 배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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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7:39:28음 그러면... (고민) 아코디언 사노이는 토요일에 사노이 앓이가 있으면 공개 하는걸로? 왜냐하면 사노이는 앓이가 없거든! 핫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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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40:17>>765 게 훈도시라니 엌, 토-카주도 그렇게 보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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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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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41:35꼬요요주 마랴주 어서와. 리하리하.
>>772 없으면 만들면 된다. (?) -
776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7:42:37게 훈도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훈도시래 토-카도 톡카주도 큐트
코요주 마리아주 다시 안녕이야!!! :3 -
777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42:45>>772 "넣었다."
>>773 일본에서는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
778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7:42:46>>768 >>769 >>770
코요주 토우카주 마랴주 반가워~! (^v^)맨날 빨간날이었음 좋겠다.. 그럼 맘놓고 스레만 돌릴텐데 ㅋㅋㅋㅋㅋ -
779 유이토주 (iPQnnJXesw) 2020. 10. 1. 오후 7:43:34오늘도 북적북적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
780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7:44:38>>779
유잇토주도 어서오고~! ( ͡° ͜ʖ ͡°) -
78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45:50>>779 유이토주도 반가워요...!
>>780 레이주의 이 인사 볼 때마다 둘리가 생각나서 뻘하게... 웃깁니다... -
782 켄야 - 레이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46:18언제나의 조용한 문예부실에서는 '사각사각' 하는 소리와 함께 침묵이 같이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어색한 침묵이 섞여있었는데, 그 이유는 문예부원들이 명명한 이름 '부장의 깜짝 연기파티" 때문이었다. 아무리 눈치없는 사람이어도 모두 그 소리가 연극이 아니었음은 다 알고있었지만 그 이유를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유를 알고싶다, 는 분위기는 확실하게 눈에 보였다.
"아ㅡ?"
그런 분위기 속, 똑똑똑. 하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야마다 켄야의 목소리와 같이 부원들의 '이번엔 또 무슨 연극이냐.' 라고 하는듯한 문을 향한 시선이 이어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야마다 켄야는 귀찮다는 듯 문으로 이동하여 문을 열면서 말한다.
"누구십니까아?"
다행스럽게도, 예상한 사람중 한명은 아니었고 처음보는 사람이었다. 누구지.
"뭐ㅡ? 일단 들어오세요?"
라고 의문스러운 어투로 방문자를 환영한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왜 이곳에 온 걸까? -
78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46:37>>781 그게 그거 맞을 거야 (끄덕)
-
784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7:47:12아니 이 사람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사노이주는 엄청난 똥손of똥손이라는 거십미다... -
785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47:30>>783 좋지. 오토바이 여행 하나 말아줘.
>>782 아.......... 미안해........... 켄야.............. 내가 미안해...........아니 문예부원들.........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
78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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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이토주 (YhsLdn7On6) 2020. 10. 1. 오후 7:48:04>>780 😮😒😐🙄🤔🤭😉
>>781 토우카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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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48:21>>786 섭씨 1000도 넘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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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48:26게 = 훈도시
음, 역시나. 그래서 게가 훈도시 입은 짤이 자주 보였구나.
유이토주도 어서와. 오늘도 좋은 하루인 거시다.
>>778 아무 것도 안하면 맨날 빨간 날이야. (악마의 유혹) -
790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7:48:31>>78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공룡 둘리... ( ͡° ͜ʖ ͡ °) 신통력 맛 좀 볼래??? -
79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49:09>>790 좋지. 사과 하나 말아줘.(레이야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
792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7:50:50오늘도 불타는 용용이. (메모)
>>790 애긔공룡 둘릐.
신통력이래 개웃겨. 엌, -
79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51:10>>785 ???: 아이고 이게 무슨 소리야.
???: 시라세 넌 오토바이 타지 말랬잖아! 아직 학생인데!
시라세: 면허 연령에 맞춰서 면허도 땄고 교통법규도 준수하니까 괜찮아. -
794 유이토주 (W26ds0/FC.) 2020. 10. 1. 오후 7:51:35애긔공룡 둘리 기엽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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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51:46>>786 처신이고 자시고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신통력(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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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52:07>>788 (한박자 늦게 알아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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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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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7:53:44갱신. 이제야 집에 왔다. 우선 피드백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할게.
수위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인지하고 있었어. 돌리면서 '어? 이거 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렌야주한테 먼저 말하지는 못했어. 미안해. 내가 진작에 말하고 건의를 좀 했더라면 캡틴이 이런 말 할 일도 없었을텐데. 수위에 대해서는 렌야주 오면 얘기를 해보도록 하고 앞으로 주의할게. 문제점을 인지했으면서도 외면했던 점 다시한번 사과할게. -
799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7:54:30>>797
!!! 저게 어떻게 요리대회야!! -
800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54:59>>797 우리 어장 벌써 만화화도 됐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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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55:38>>798 해나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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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이토주 (PWopzSRtTw) 2020. 10. 1. 오후 7:56:21해나주도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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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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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7:58:46사노이주... 내가 말했잖아...
"넣었다" 고... -
805 해나 - 코요 (T8LAvStc0k) 2020. 10. 1. 오후 7:59:38필요없다는 말. 그럼 이 사람이 원하는 건 뭔가 싶었다. 자기만 주울 수 있다는 것도 아니고 대체 무얼 원하는지, 무얼 하고싶은지, 그 깊은 마음 속의 저의가 무엇인지 알고싶었다. 하지만 내게 그럴만한 자격은 주어지지 않았지. 결국 내가 할 말은 딱 하나였다.
"그래요?"
그럼 할 수 없죠. 유리조각을 저 멀리 던져버린다. 풍덩 소리와 함께 유리조각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렸다. 이대로 땅바닥에 닿아 누군가의 발에 상처를 입힐지도 모를 일이지만 지금은 내 알 바가 아니다. 그럼 무얼할까? 생각을 골몰하다가 결국 모르겠다는 것으로 결론을 도달시킨다. 그대로 첨벙첨벙 걸어 물 밖으로 나와 모래사장에 선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다시 적당한 곳에 놔두고 이번에는 핸드 마이크를 쥔다. 원래 남 앞에서 노래부르면 안되는데 이번만은 넘어가도록 하자. 내가 뭐하는 짓인지 참... 현타가 와서 웃음이 피식 나지만 이내 웃음기를 지우고 두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음악을 대할 땐 진지하게 해야한다. 그것이 나의 철학이니까.
"신청곡 있어요? 불러줄게요."
핸드마이크 덕분에 음성이 멀리서도 잘 들린다. 느긋하게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면서 마이크를 가지고 손장난을 친다. 카카오프렌즈에서 팔던 싸구려 마이크인데 이럴 땐 제값을 하니 만족스럽기 그지없다. -
80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7:59:44어서와 해나주!
>>799 그치만 꺼라위키의 철냄비짱 문서에서 저 짤을 보는 순간 바로 생각난 게 켄야인걸 <:3c
>>800 그러게... -
807 마리아주 (STswswWVv2) 2020. 10. 1. 오후 8:00:05다들 어서오세요! 피자다 피자.. 포장해서 들고가야징!
-
808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00:29"사노이 앓이"
"넣었다"
"이 스레에서 가장 정신나간 앓이를" -
809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00:44시라세: 음...
시라세: 연어살 큐브스테이크!
시라세: ...먹어줄 사람이 없잖아. -
810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00:49토-카주 댕웃겨 진짜.
넣을게도 아니고 넣었다래. 엌, -
811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01:07>>808 (팝그작)
이거 메시지 공개하고 싶은데 토요일까지 참겠습니다. -
812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01:10도시락 싸주기... 좋...다...(메모
그나저나 몸 상태가 영 안좋네. 아까 응급실 들러서 링겔 맞고왔는데도 전혀 힘이 안나. 으으 좀만 더 힘을내라, 내 몸!! -
813 마리아주 (STswswWVv2) 2020. 10. 1. 오후 8:02:57아니 응급실..(동공지진) 힘을 낼 게 아니라 쉬어야죠!(잔소리)
-
814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03:05>>809 (대충 제 입이 먹어줄 사람 없는 요리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통입니다! 라는 내용)
>>812 앗... 아앗... 응급실에서 링겔까지... 해나주님 힘내요! 해나주님의 몸도 힘내요! 파이팅! 건강!! -
815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03:13>>812 응급실에 갔다온 시점에서 이미 정상이 아닌겁니다. 무리는 하지 마시라. 해나주! (주륵) 아무튼 전 해나가 연인에게 도시락을 싸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C반에 와서 무릎에 앉아 서로 냠냠해주시죠! 케이요? 동공지진을 일으킬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애니로만 치자면 장면에도 잘 안 비치는.. 한 컷 나오면 많이 나오는 그런 캐릭터니 없는 셈 치면 됩니다. (케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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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03:24오늘의 스레를 굴리기 위한 맥주는 빅웨이브 골든에일이다! 달달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무려 간단한 안주로 소세지까지 있다! 그것은 전부 이마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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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03:50그렇게따지자면 켄야는 이미 관캐가 둘이나 되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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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04:18>>816
용서할 수 없다.
너, 나랑 듀얼해라. -
819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04:34>>그것은 전부 이마트산이다!!<<
호박이주 이마트홀릭인겨? -
820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04:52아무튼 제가 일상을 구할까 했는데 그래도 추석인데 지금이라도 뭔가 짤막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싶어서 어제 폰이라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추석기념 이미지 게임을 정식으로 해볼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이미지 게임은 어떤 특정 이미지에 가장 걸맞는 캐릭터를 답하고,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가 벌칙을 당하는 게임으로서..개인적으로 벌칙은.. 음. 그 캐릭터의 오너 진실게임을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캐입말고 오너입으로! 오너의 개인정보 말고 옆자리 신에 한정해서만. 어떻습니까? -
82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05:01켄야는... 도시락 팔이 알바로 모든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주면 된당! (명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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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05:04>>814 천천히 기회를 노리도록 하시게나!!!
>>816 젠장!! 나도 줘!! -
823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8:05:29>>803 이런거 보여주면 앞으로 밤잠은 어떻게 자라고. (지옥의 새벽러) 빨리 토요일을 끌어와서 공개해줘 캡틴.
스레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들 건강부터 챙기자. -
82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05:30>>817 그렇군! 켄야가 누굴 택하는지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인가! (그런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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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05:43>>82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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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05:47흠, 눈호관에게 도시락이라. 나쿠루 그래도 요리 할수는 있으니까, 혼자사는만큼 요리 못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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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06:17>>>진실게임<<<
아주 재밌겠지만, 까라고 해도 깔 게 없는데........? (비설 없음. 암울한 과거사 없음. 그냥 상쾌한 양키)
>>>이미지게임<<<
아주 좋소! -
828 마리아주 (STswswWVv2) 2020. 10. 1. 오후 8:06:20오... 좋네요!
일상 돌릴 분도 없어보이니 좋아욤! -
829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06:39>>820 찬성!(위키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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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8:06:53>>820 찬성-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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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레이 - 켄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07:13문이 열리고, 나긋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키 차이에 눈을 맞추려 아래로 향하는 시선이 마치 상대를 내리깔아 보는듯한 눈빛이 되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받았지만 잠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어색하게 문가에 멈춰서 눈앞의 부원만을 멀뚱히 바라보았다.
"저기.. 아직 부원 구하고 있나해서."
학기 초, 수많은 교내 동아리들이 부원을 구할 시기를 지나 지금은 봄이 끝을 알리고 여름에 접어들 무렵. 입단서를 내기엔 늦어도 한참 늦은 때였다. 레이는 등뒤로 구깃하게 숨긴 입단서를 만지작거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종잇장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이는 어두침침한 양키가 뜬금없이, 그것도 동아리 시간에 부를 찾아 입단 의사를 밝히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상한 일이었다. 켄야를 향하던 시선이 조심스레 옆으로 꺾여간다. 활동이 한참 활발한 시간인데도 분위기는 느릿하게 가라앉아있다. 잘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832 유이토주 (fF3Pqxv3g6) 2020. 10. 1. 오후 8:07:34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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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07:37>>820
멋지군요! -
834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08:01쉬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스레테라피 하면서 놀고싶은골!!!!! 도시락은.... 해나야 요리 열심히하자...
어 그리고 이미지게임 나도 찬성이야! 나도 해볼래! -
835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08:18오호 이미지게임에 벌칙으로 진실게임이라.
인셉션 쩐다고 생각해. -
83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08:22오 레이도 귀가부 탈출인가요... 이렇게 귀가부는 한 명을 잃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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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09:28>>818 ㅋㅋㅋㅋㅋ 좋다 :3!! 댐벼라 요리대회 폭군!! 일상으루 따라와!
>>819 그럿타 >:3!! 이마트엔... 없는거 빼고는 다 있는거시다! (진짜임
>>822 그럼 얌전히 큐브스테이크를 내놔랑 크와아아아아 -
838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10:14동아리...
다른 캐릭터 없는 동아리는 날조해도 괜찮으려나. (대충 록음악부 만들고 싶다는 뜻) -
83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0:16띠용 :3!! 지금 머 이벤트하는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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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10:29게임에서 잃은 어머니 아버지를 이마트에서 찾아봤으나 안 팔더라구요. 그래서 토우카주는 추석에 뵈러 가지 않았습니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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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10:47>>786
(이미 -웰던-이 된 참치입니다.)
>>791
웰치스가 아니었다니.. 역시 4회차도 사과의 연속인거니.. ^ㅇ^ ㅋㅋㅋㅋㅋㅋㅋㅋ
>>792
ㅁㅈㅁㅈ 요즘 제일 핫한 밈인 것 같더라 ( ˊᵕˋ )
>>7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디서 찾은거야.. -
842 미쿠주 (O5f31oiz9I) 2020. 10. 1. 오후 8:11:00와 이미지게임~ (기어옴)
다들 안녕하세요 추석음식에 패배한 미쿠주입니다~ -
843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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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2:35전체적으로 다 찬성하는 분위기군요! 하지만 일상 돌리시는 분들도 있으니 일상을 돌리는건 자유로 두겠습니다! >.</
>>839 >>820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추석기념 짧은 미니이벤트라는 느낌이에요!
덧붙여서..참가여부도 자유에요. 강제하지 않고 일상 돌리실 분들은 편하게 돌려도 됩니다! 아무튼 다들 좋은 밤~!
그러면 8시 30분까지만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다시 말하지만 참가 안하고 걍 일상 돌려도 되고, 참가하면서 일상 돌려도 됩니다! -
845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2:35>>840 ;3... the best sad story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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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유타카-레이 (iiFJccatvc) 2020. 10. 1. 오후 8:12:54가볍게 오케이를 말하긴 했지만 레이의 말투에는 어딘지 싸늘한 구석이 있었다. 정확히는 레이 자체에서 느껴지는 냉정한 기운 때문인가? 유타카는 점점 더 그에게 반말을 할 수 없어졌다...하지만 신경 안 쓴다는데 신경 안 써야지 뭐.
레이가 밝힌 사정은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다. 카리야 대회를 끝까지 관전했던 모양이다. 그 날의 이야기가 나오자 기쁘면서도 아쉬웠던 감정이 다시 떠올랐다. 하필이면 또 레이는 1회차의 상대였다. 그를 이기고 갔으니 좋은 성적을 내야 했을 텐데, 3등이라니 쑥스럽게도...유타카는 머쓱해졌다.
"아, 그랬심니꺼? 이거 쑥스럽네예. 츠키하쿠 상이 봐버렸다 카니께...올라갔으믄 좀 잘했어야 됐는데 하필 결승전에서 딱, 참나."
카리야 대회는 이 동네에서 고시엔에 견줘도 모자라지 않을 열정 가득한 경기였다. 역시 베팅이 걸려 있어서 그런가? 흡사 동네 운동회를 방불케 하는 열기였다. 레이가 유타카의 학년을 알게 된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되레 당사자인 유타카는 응원도 제대로 못 들었지만.
사무실을 나오자 넓은 목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들을 방목하는 곳은 또 따로 있다. 축사 앞의 너른 초장에다 풀어뒀다가 시간이 되면 도로 들여넣는 것이다. 듣기만 하면 어려울 거 없지만...많이 당해본 유타카는 벌써부터 표정이 굳어 있었다. 축사까지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축사의 문을 장렬히 열어젖힌 유타카는 맨 앞의 소에게로 가며 레이에게 설명을 했다.
"음, 그라믄 먼저...소들을 풀어줘야 되거든예.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빼내믄 됩니더. 예, 귀 보믄 번호 달려 있지예? 이걸로 파악하는 기라예."
/ 유타카주 특 : 축알못 (축산업 알못)
혹시나 오류가 있을경우 많은 제보 바랍니다... -
847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2:57나끄루 귀가부였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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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마리아주 (STswswWVv2) 2020. 10. 1. 오후 8:13:00친구가 하나 줄었어요...
마리아: 귀가부가 많던 적던 별 문제없지 않나요?
마리아주: 그 문제가 아니야!
다들 어서오세용 -
849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8:13:05일끝
휴 수고했어 나 자신 -
850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3:07>>838 만들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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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13:16밐후밐후주 어서와. 오늘도 좋은 하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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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3:29좋은 밤~! 코토네주! 수고했어요! >.</
유타카주도 그 외 오신 분들 다들 좋은 밤~! >.</ -
853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3:37다들 어서오시게남 :3!! 파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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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13:42>>844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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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유이카 - 시라세 (z9VWn4CVZg) 2020. 10. 1. 오후 8:13:48"그럼 다시 돌아오신 거군요. 기쁜 일이네요."
시라세의 아버지가 가미아리 출신이라면, 굳이 여기까지 온 것도 이해가 된다. 아마 저와 똑같이 돌아갈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생각한 게 아닐까?
"좋아요. 제가 또 마츠리 안내라면 끝내주게 잘하거든요! 뭘 하고 싶어요? 게임? 먹는 거?"
마츠리를 잘 모른다니 그건 인생에서 크나큰 손해다. 유이카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기에 안내가 필요한 사람을 무시할 수 없다. 마침 그녀는 이 마을의 마츠리라면 훤하니까.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발음을 들은 유이카는 당황했다. 무어라 말했는지 잘 못 들었다. 아니, 들었어도 똑같이 말하는 건 무리였을 것이다. 순수 일본인에겐 너무도 힘든 발음이기에. 몇 번 시뮬레이션 해보다 결국 포기했다.
"그냥 이즈모 씨나 시라세 씨라고 부르는 게 좋겠어요…"
어느 쪽이 좋을지는 본인에게 넘기기로 했다. 애칭으로 불러주길 원한다면 미안하게도 사양할 수밖에 없다. 그것도 영어니까! -
856 유이토주 (zhX/GxdQVY) 2020. 10. 1. 오후 8:14:12>>854 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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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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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14:51유이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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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8:14:53다들 어서와. 좋은저녁.
>>844 일단 참가로 할게. -
860 켄야 - 레이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14:54"원래 부원자체가 많지 않은 부라서 상시모집으로 하고있긴 한데.."
모든 부원의 표정은 '이제와서?' 라는 느낌의 얼굴이 되어 있었다. 다만, 그 곳에서 아무도 그것을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과연 무관심에 의한 결과일지 아니면 배려에의한 결과일지는 당사자들만이 알 것 이었다.
"당연히 아시겠지만 문예부는 글을 읽고, 글을 쓰기위한 부활동을 하는 장소입니다. 의지가 없는 사람은 원하지 않죠."
라고 야마다 켄야는 말했고, 그 중 소수의 사람이 얼굴을 찌푸리다가 한 여학생이 급기야 입을 열었다.
'네가 할 말은 아니잖아, 야마다. 그때 이후로 한 번도 쓰지도 않은주제에.'
야마다 켄야는 그 말을 듣고는 '헹.' 이라고 코웃음을 치고는 무시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고로, 간단한 입부시험을 하겠습니다. 10분. 10분 이내로 '대립' 에 관련하여 아무 글이나 써 주십시오."
말을 하자마자 부원들은 원고지를 꺼내들었고, 자연스럽게 자리가 가까웠던 부원 중 한명이 원고지를 레이에게 건냈다.
"하기 싫다면 저야 상관은 없습니다만.." -
861 미쿠주 (O5f31oiz9I) 2020. 10. 1. 오후 8:14:55>>844 앗 조아요 할래할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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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14:56>>844 재빨리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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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마리아주 (STswswWVv2) 2020. 10. 1. 오후 8:14:56>>844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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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5:20>>844 용용주 일단 할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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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15:24>>844 나 참여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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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8:15:37일 끝나자마자 뭘 하기엔 눈이 침침해...
나 늙었어...
나는 참가 안 하고 구경만 할래 -
867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15:50>>847 응응. 나쿠루는 방과후엔 부모님 일 돕거나 (병원 야간알바) 살리기아 스케줄에 맞춰야 하니까,
태초부터 정해진 귀가부란 거시다. :3 -
868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16:14>>798
해나주 어서와~! 작은 얘기가 오간것 같은데 기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만 재밌게 즐기면 되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
>>803
캡틴도 어서와!! ^ㅇ^ 도시락이라.. ≖‿≖
>>811
(무엇)(무엇)이 들어온거야.. ㅠㅠㅠ 캡틴이 그렇게 말하니까 더 궁금하다 ^q^ -
869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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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켄야 - 레이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16:32>>844
체크! -
871 나쿠루주 (dWXlI.63S.) 2020. 10. 1. 오후 8:16:45>>866 할매네주 어서와. (토닥토닥) 오늘도 고생 많았어.
이제 푸욱 쉬는 거야. -
87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7:00일단 토우카, 유이토, 시라세, 코요, 미쿠지, 사토, 마리아, 코하쿠, 해나. 이렇게 9명 체크되었습니다!
그리고 코토네주는..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다시 말하지만 참여는 자유고 그냥 가볍게 하는 거니 잡담, 일상 등등 그런 것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
87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17:09켄야에게 츳코미 끼얹은 여학생은 분명 양갈래 땋은 머리에... 카라멜색 염색을 했을 것이며... 하복이 잘 어울리는 여름소녀일 것입니다... 신경질적으로 매도하는 여학생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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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유타카주 (oekii.8WO2) 2020. 10. 1. 오후 8:17:10이미지 게임?!
좋다...나의 < 데이터 > 를 모조리 주지..!!!! -
875 코토네주 (K7eTNxpxGY) 2020. 10. 1. 오후 8:17:11>>871 응...
조금만... 쉬었다가... 따라갈게... 먼저.... (투욱 -
876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17:14>>867 글쿠망 :0... 아니 생각해보면 용용신님도 엄연히 귀가부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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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17:15>>820
오...!! 재밌겠다 ^ㅇ^ 이거 대찬성이요!!! -
878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17:33(밥차리다가 달려옴)
>>844 ㅎ헉체크체크!!!!!!으아악 저녁 빨아마시고 온다!!!!!!! -
879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7:51>>868 비밀입니다. (싱긋)
켄야주, 유타카주 추가 체크 되었어요! -
880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18:08아니 할매네주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토네주 어서와! 눈이 침침하면 푹 쉬는거야! -
881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18:12>>844
레이주도 출첵!! ^.^ -
88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18:22레이주와 카이가주도 체크라고 보면 될까요? 일단 체크하고 다녀와요! 카이가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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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18:59>>868 토요일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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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0:03>>846
유타카주 어서와 ^ㅇ^.. 나도 축알못이니까 괜찮아 ㅋㅋㅋㅋㅋ 우리 캡틴 미니이벤트 끝나고 일상 계속해볼까??
>>860 >>870
켄야주도 진실게임 ON이구나 그럼 끝나고 답레 주도록 할게..!! -
885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0:08으으으 약간 알딸딸하네:3,,, 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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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21:00>>876 (띠용) 0.ㅇ
헉, 재밌어보이지만 난 일단 구경하겠숴. 료주도 참여한다면 그때 할것이다. -
887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21:14좋은 밤~! 츠바사주! >>820 일단.. 여기서 추석특집 미니게임을 해볼까 하는데 혹시 참가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미니게임이 진행되어도 참가 안하고 일상 돌리실 분들은 계속 돌려도 되고, 참가하더라도 일상 돌리는건 자유롭게 해주세요! 그냥 편하게 노는 시간입니다. -
888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1:37>>882
그렇읍니다.. 체크라고 보아주세요 ( ͡° ͜ʖ ͡ °) 체크를 출첵이라고 말하는 난 역시 멍충이.. -
889 토우카 - 유타카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21:46토우카는 한 손으로는 땅을 짚고, 한 손으로는 유타카의 손을 맞잡고 일어났다. 흙먼지가 묻은 치마를 탁탁 털고, 흙먼지가 묻은 손은 치마에 문질러 닦는다. 빨래를 할 어머니는 생각지도 않은 모습. 대단하다. 어쩌면 죄책감과 양심만큼은 이미 통짜 강골일지도.
"가, 감사합니다..."
토우카 상, 이라는 요비스테가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도와주는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염치까지 강골인 건 아니라서, 토우카는 잠자코 "감사합니다" 할 수밖에 없었음이다. 꼬마 미즈코시상이라는 엄청난 예비호칭이 있단 것을 알았다면, 어떠한 불만의 여지도 없이 "감사합니다!" 했겠지만은.
토우카는 배달 이야기에 그 막대한 양의 고기를 잠깐 바라봤다가, 미묘한 죄책감과 함께 물었다. 이걸 한 번에 들고 가려면 역시 스쿠터라도 쓰는 걸까, 싶은 궁금증과 함께.
"그, 그은데요... 배달, 말이에요... 지금, 가시는 거예요...?"
아무래도 츳코미와 엉덩방아의 연속으로, 토우카의 머릿속에서 계산이라는 절차는 아주 잊혀버린 듯 했다. 아마 주머니의 5천엔을 내고서도 5천 600엔을 더 결제해야할 테고, 크로켓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지만. -
890 유타카주 (o7eSJ3kn6g) 2020. 10. 1. 오후 8:22:05>>884 저도 어차피 시골집이라 반응이 늦읍니다^^... 끝내구 다시 잇도록하지여...!! 언제든 레이주 편할 때 주세여~!
오늘도 어장에서 알콜냄새4ㅏ... -
891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22:20>>884
넵! -
892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2:41일단 카이가주 막레 확인했어 :3!! 꼭 헤어짐=막레 라고는 생각을 안 해서 카이가가 일부러 자리를 벗어날 필요는 없었지만 말야:> 아무튼간에 나도 재밌었고 유쾌하게 받아줘서 고맙고 수고 많았어~~~
이미지게임요? 참여빳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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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코하쿠주 (7vKsbDVdCk) 2020. 10. 1. 오후 8:22:49켕야주 괜찮으면 겜 끝나구 지대로 돌리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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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이토주 (SzHRKsBQPU) 2020. 10. 1. 오후 8:23:31>>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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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3:35>>886
명절 기념으로 으르신들하고 한사발 하고 온거야?? ^ㅇ^ 어서와 츱사주~!
>>890
그럼 곰손인 나랑 텀이 비슷해졌겠네 ^q^ 좋았어..! -
896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23:35그럼 츠바사주도 체크 넣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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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23:58>>893
넵! -
898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24:22아. 참가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그냥 보시고 특정 캐릭터를 지목해도 상관은 없어요! 단지..집계가 되지 않을 뿐이에요! 그냥 편하게 편하게 노는 가미아리가 됩시다!
지켜야할 룰은 철저해야하지만 이런 놀이에서까지 너무 딱딱하게 할 필요 있겠습니까. 그냥 노는거지. 껄껄. -
899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24:28아아, 이제 깨달았는가?
가미아리의 참치들은 알코올로 움직인다는 것을? (?) -
900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4:59>>890 히ㅣ히히히 한가위 치맥 맛있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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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26:21안 되겠다 밥 빨아마시기는 실패니까 먹으면서 해야지 ^ㅇ^
다들 안녕안녕~~~~~ 이제 정말로 북적북적해졌구나!! :3
>>892 (막레 내용을 씽크빅하게 떠올리지 못한 카이가주의 모습이다...)
아무튼간에 며칠동안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나도 그렇게 돌발적...? 인 상황 같은 거 좋아해서 재미있었다구!! -
902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6:21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첫 질문이 어떨지 벌써 알 거 같다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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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6:39아앗 생각해보니까,,,, 망나니가 꼴이 현재 말이 아니라서() 호옥시 애들 어떻게 모이는지 물어봐도 될까 카프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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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7:10>>901
헉.. 카이가주 진짜 빨리왔네??? 이정도면 마시고 온 거 인정.. -
905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27:57>>903
ㄴㄴㄴㄴ >>820 나메 참고해주시와요~! ^ㅇ^ -
906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28:07앗, 아니다. 일상 굴리는데에 딱히 문제 안되면 나도 참가할래오. (붕방)
텀이야 조금 굼뜨겠지만, -
907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28:09>>903 그런 거 없이 그냥 오너가 차례대로 질문을 던지고 오너로서 답을 하는..말 그대로 철저하게 오너입 게임이랍니다! 진실게임 역시 오너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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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8:24>>901 안이야 누가 카이가주 막레가 씽크빅하지 않대 일로 나와 땟지
개인적으로 >망나니 소문< 이거 서술에 언급해줘서 너모너모 고마웠지 뭐야;> 다시 한번 며칠동안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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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28:47>>906 그렇다면 나쿠루주도 체크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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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29:37>>907 앗 그렇구나 내가 제대로 읽었어야 했는데 정정 아리가또~~~~ 그럼 안심하고 참여하겠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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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사토주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30:12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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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30:18대충 츠바사에 대한 가미아리의 평판
수업시간에 자는 애
망나니 신
쿠츠누 << [NEW] -
913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8:30:19아직 안 늦었으면 이벤트 체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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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0:24그렇다면 시간이 시간이니 더 이상 체크할 분도 없을 것 같고 지금부터 시작을 할게요!
기본적으로 오너 순서는 체크 순서대로 되며 해당 오너가 00 할 것 같은 캐릭터는? 이렇게 질문을 하면 오너로서 이 캐릭터일 것 같다 식으로 답을 하면 되겠습니다!
가장 많이 답이 나온 캐릭터의 오너가 벌칙을 받게 되고 벌칙은 오너입 진실게임이에요. 캐입이 아닙니다! 그냥 다 털리면 됩니다. 물론 수위선을 넘는 질문 같은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이미지건 뭐건 말이에요! -
915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0:41>>913 유이카주 체크 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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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유타카-토우카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1:07토우카는 저도 모르는 새 불타는 효녀가 되어버렸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라는 것이 중요했다...그는 자기가 뭘 했는지 누군가 말해주더라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 유타카는 작게나마 감사인사를 표하는 토우카를 보며 할 말을 잃었다. 뭐라 형용하기 참 어려운 친구다...
배달을 위해서는 기자재가 다 준비되어 있다. 수레도 있고 스쿠터도 있고 가볍게는 자전거를 타도 된다. 가까우면 도보도 무리 없고. 최근에 전동차를 하나 마련했는데 그건 아직 미성년자인 유타카가 쓰는 물건은 아니고...아무튼 간에 다량 주문을 해주신 감사한 호...고객님께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금 가냐는 말이 유타카는 묘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계산 하셔야지예."
어느새 그는 카운터로 돌아와 있었다. 무서운 아이...!
"1만 600엔 되겠심니더."
때마침 핸드폰이 울렸다. 나이스 타이밍!
[크로켓 완료]
/ 답레는 토카주 편할 때 주세여!!! -
917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31:17>>904 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야 아직 먹는중..... 슬프게도 마시고 오기는 실패햇읍니다...ㅜ
>>908 ㅋㅋㅋㅋㅋㅋㅋ아냐아냐!!! 내가 나한ㅌ테 그랬어!(셀프때찌)
서술로 주절거리는 거 좋아하다보니까 들어갔ㄴ는데 고맙다니 다행이다!! ^ㅁ^ -
918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1:23캡틴은 맨 마지막 순서로 들어갈게요! 자. 첫번째 질문을 던질 분은 토우카주입니다.
자. 토우카주. 이미지 질문을 주세요! 답변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빠르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
919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31:57>>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쿠츠누가 다른 거 압살한다고 생각함미다^ㅁ^
오는 사람 모두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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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31:58>>그냥 다 털리면 됩니다.<<
물어볼만한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솔깃하다. -
921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8:32:29(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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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2:52>>921 좋은 밤~! 아오이주! 혹시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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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32:57시라세는 털릴 것 따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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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33:05유타카주 츠바사주 답레는 짬짬히 쓰겠습니다... :>
그럼 체크는 분명 제 순서네요.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어장에서 가장 '복스럽게' 잘 먹을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
925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33:43좋아좋아.. ɷ◡ɷ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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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33:46토우카주는 개인적으로... 코하쿠에 한 표 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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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코요주 (i5qGky.pcQ) 2020. 10. 1. 오후 8:34:05>>924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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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마리아주 (HW.k35JeUg) 2020. 10. 1. 오후 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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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4:27저도 코하쿠 ㅋㅋㅋㅋㅋ 용용이 디저트부터 음식까지 잘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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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미쿠주 (O5f31oiz9I) 2020. 10. 1. 오후 8:34:31시 라 세 에한표넣겠읍니다 시라세챤 분명 완전 잘먹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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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34:34잘먹는건 역시 용신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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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4:41참고로 지금 참여자는 토우카, 유이토, 시라세, 코요, 미쿠지, 사토, 마리아, 코하쿠, 해나, 켄야, 유타카, 레이, 카이가, 츠바사, 나쿠루, 유이카, 케이 입니다. 이 중에서만 답을 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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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34:47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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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마리아주 (HW.k35JeUg) 2020. 10. 1. 오후 8:34:48복스럽게 먹는다.. 역시 유타카라고 생각합니다.
카레 일상에서 5그릇을 해치우는 걸 보았을 때... -
935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4:51>>928 머리깸!
갸
아
아
악 -
936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35:00>>924
나는 개인적으로 구왁구왁 용용신님 ^ㅇ^ -
937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35:07(고민.....)
코하쿠에 한표! -
938 유이토주 (zDm9x6wO8k) 2020. 10. 1. 오후 8:35:07코하쿠!! 관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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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켄야주 (xiT7DB4jEg) 2020. 10. 1. 오후 8:35:16>>924
코하쿠! -
940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8:35:33>>922 조금 늦을지도 모르지만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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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35:44복스럽게 잘 먹는 사람 으으으음 나는 코하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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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8:35:47복스럽게 먹는 거.. 유타카
>>928 아니 너무 끔찍하다... -
943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5:54다 코하쿠잖아!! (동공지진) 켄야를 떠올린 난 패배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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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아오이주 (lEUFNPrHXw) 2020. 10. 1. 오후 8:35:59잘먹을것 같은 애... 유타카...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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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6:10>>940 네! 그럼 지금 바로 참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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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36:24이건 아무리 봐도 코하쿠언니가 너무 잘 먹을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차례에서 아오이챤이 끼면 나 아오이한테 한표 줄래 -
947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36:33>>928 으악 빨리 휴지 두껍게 겹쳐 가져와서 눌러 죽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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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레이주 (HuC3WeWV2.) 2020. 10. 1. 오후 8:36:43>>928
으악.. 집안에 들어온 거 아니면 빨리 도망쳐..! -
949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36:50켄야는 개인적으로 남고생처럼... 삼일 굶은 느낌으로 먹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3분도 안 돼서 밥 다 비우고 축구하러 갈 것 같아요... 너무 남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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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6:59>>943 켄야는 복스럽게가 아니고 더 스타일리쉬한 먹방 느낌입니다 유튜브에 세련되게 먹방 브이로그 찍을듯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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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37:02그러니까 가미아리친구들도 얼른 일상에서 먹방 찍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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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7:13>>950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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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37:26유타카와 코하쿠 양대산맥인가....!
>>928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리아주...안....녕.... ^q^ -
95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37:34맞다 캡틴, 혹시 괜찮으면 가을축제랑 겨울축제 이름 다시 알려줄 수 있을까?
그 카미온케이는 기억나는데 겨울축제가 기억이 안 나.. -
955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7:48사토주, 마리아주, 코하쿠주, 해나주. 4명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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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8:04>>954 유키코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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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사토주(패배자)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38:14켄야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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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38:15>>949 >>950 분명 같은 인물에 대한 이미지 평가인데 왜 이리 상반된???
>>930 시라세는 다크호스니까 조용히해줘☆ -
959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8:25>>955 >>933...!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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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8:38:31허억 오늘 이벤트였구나...! 지금이라도 참가 가능한가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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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코하쿠주 (L4nwHFuUfA) 2020. 10. 1. 오후 8:38:35:3... 이건 유타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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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8:37아. 위에 있군요!! 다시 확인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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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38:37>>956 COMA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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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39:30>>960 오늘이 이벤트라기보단 그냥 즉석에서 하는 추석 기념 이벤트랍니다!! 자세한것은 >>820을 참고해주세요! 일단 체크넣고..가장 복스럽게 먹을 것 같은 캐릭터를 지금 뽑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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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39:41>>958 ㅋㅋㅋㅋㅋㅋㅋ앗쉬들켯다 이럼쫌민망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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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39:54>>958 개인적으로 토우카주 캐해에 힘을 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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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40:16>>963 순간 뭔가 했더니 alligator랑 똑같은 거구나. 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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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사토주(패배자)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40:18>>963 순간 'alligator' 생각나서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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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유타카주 (rt8Cr4FvDw) 2020. 10. 1. 오후 8:40:39아리가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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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8:40:49>>948 집이라서 글렀어요(눈물)
힘이 어찌나 넘치는지 잡을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
971 시라세 - 유이카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40:55"Daddy의 고향이니까 내 고향도 될 수 있겠지?"
귀국자녀. 철새와도 같이 돌아온 그녀에겐 참 잘 어울리는 호칭이 아닐까 싶다. 때가 되면 떠나고, 때가 되면 또다시 돌아오는. 유이카에게 그렇게 당당하게 '데려가줄 수 있다' 고 장담했던 건 그녀가 그렇게 여행길에 익숙하기에 여행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어서였다. 그리고 그녀가 새로운 고향으로 삼은 고장에 익숙한 유이카는, 시라세에게 당당하게 '마츠리 안내라면 끝내주게 잘한다' 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이겠지.
"그냥- 마츠리를 즐기고 싶어! 작년에는 KAMIONKE... 그 뭐더라... 여하튼 가을 축제랑 겨울 축제밖에 못 가봤거든. 그마저도 잘 몰라서 그냥 헤매다 돌아오다시피 했구."
카미온케이와 유키코오리를 그냥 헤매다 끝냈다니. 더군다나 이번 하나마츠리는 언급을 안 한 것으로 봐서 하나마츠리는 건너뛰어버린 모양이다. 철새가 도래지에 돌아와서는 우왕좌왕 허둥지둥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건 숙련된 전문가가 구조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을 되뇌이려다 몇 번이고 혀가 꼬이는 유이카를 본 시라세는 키드득 웃더니 가방을 뒤적여 수첩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는 수첩에다 '파로우즈=시라스=크라우도" 라는 가타카나를 척 써서는 유이카에게 건네어주었다.
"그것 때문에 내가 귀화할 때 시라세라는 이름을 새로 지었지. 응. 시라세 씨, 시라세 언니, 시라세, 좋은 대로 불러!"
미국에서 살다 온 낯가림 제로의 양키는 유이카에게 시원하게 이름을 터버릴 것을 제안했다. -
972 사노이주 (K7E9hrRxd.) 2020. 10. 1. 오후 8:40:56>>964 앗 그렇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복스럽게 잘 먹을것 같은...? 제 개인적 견해로는 코하쿠인거심미다...! ^-^ -
973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41:06>>968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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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41:15신속초식... "이벤트 열린 스레가 터지기 전에 답레하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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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8:41:16다들 안녕하세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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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41:38>>969 ....?
'고마웠심더'......?
>>970 으아아아아아아앙ㅇ아아악
그럼 일단 에프킬라같은거나... 그런 거라도 잇어........???? -
977 해나주 (T8LAvStc0k) 2020. 10. 1. 오후 8:42:04호엑 다들 용용쓰를 뽑는구먼. 하긴 용용언니도 잘먹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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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42:16>>970 아아어ㅏㅏㅏㅇ아고 맙소사.... 그럼 일단 침착하고.... 무적 전기파리채를 들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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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사토주(패배자)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42:20>>973 뿅뿅
정말이다... 스레가 갈리기 직전이에요!
배가 침몰하기 전에 빨리 탈출합시다! (박진) -
980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42:36결과가 나왔습니다.
코하쿠 9표
유타카 6표
아오이 1표
켄야 2표
시라세 1표
이상 코하쿠주가 벌칙을 받게 되겠습니다. 허나 많은 이들이 한 번에 진실게임 질문을 던지면 너무 정신이 없을테니 캡틴이 추첨으로 3명에게만 질문권을 드리겠습니다!
.dice 1 18. = 16
.dice 1 18. = 3
.dice 1 18. = 10
(캡틴을 제외한 참여자 수입니다.) -
981 나쿠루주 (ltI0Lagclw) 2020. 10. 1. 오후 8:42:38마리아마리아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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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8:42:44>>976 여름에 모기에 거의 물리지 않았어서 없다는 슬픈 전설이...
이제 희망은 밖에 있는 사람들이 사서 들어오기를 바라는 수 밖에! -
983 토우카주 (O4JER4pYyw) 2020. 10. 1. 오후 8:42:49코하쿠... 와다오-! 한 번이면 파인다이닝 풀코스 세번을 해치우고 카페를 섭렵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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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이카주 (z9VWn4CVZg) 2020. 10. 1. 오후 8:42:50시라세주 답레는 나중에 줄게.. 곰손이라 병행이 불가능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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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이가라시 - 사야시 (YmQ5pDHc02) 2020. 10. 1. 오후 8:42:58종소리가 울렸고 반에선 애들이 우르르 흘러나왔다. 시끄러운 교실에 나 하나쯤 없어진다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 보였다. 소년은 쥐죽은 듯이 엎드려 오래된 나무 창문을 통해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이들을 몇 번 흘끔 바라보다가 보온병만 챙겨 홀린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년은 수많은 인파 속에 섞여 교실을 나왔다. 어느새 여름이었다.
학생들의 무리에서 벗어나 걸음을 옮겼다. 숨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동시에 초여름의 쏟아지는 햇볕에 짓눌리는 느낌도 들었다. 눈을 꾹 감아봐도 태양은 지지 않았다. 소년은 적당히 잠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당연하게도 운동장 스탠드 아래에는 햇볕이 들지 않았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늘로 향해 자리에 털썩 앉았다.
짓눌리는 느낌이 어느 정도 사라졌을 때 소년은 눈을 떴다. 바로 옆 근처에 먼저 자리를 쓰고 있던 이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좋은.., 낮이야..? 소년이 바싹 마른 목소리로 엉성하게 건넨 말은 어색한 공기 속으로 흩어졌다. 새카만 머리칼 사이로 보이는 갈빛 눈에 담담히 눈을 맞추다가 묘하게 서늘한 분위기를 버텨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실례, 자리 좀 써도 괜찮을까?”
마른세수를 하고 목을 조금 가다듬은 소년은 묘하게 긴장 섞인 건조한 투로 말했다. 하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어색한 헛웃음이 섞였다. -
986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43:15유이카주, 시라세주, 켄야주. 3명에게 질문권이 부여됩니다. 오너입으로 코하쿠주에게 질문을 던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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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유타카주 (3IBy3Mqk1Y) 2020. 10. 1. 오후 8:43:15>>976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질문 무적권 카이가가 걸릴만한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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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8:43:37전기파리채도 없다는 게 문제네요! 나레기 뭐한거야. 여름에 하나정도는 사두지 그랬어!(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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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8:44:00오늘 뭐해..?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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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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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44:34좋은 밤~! 료주! >.</
지금은 추석특집으로 즉석에서 하는 이미지 게임중이랍니다! 자세한 것은 >>820을 참고해주세요! 혹시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992 사토주(패배자) (eZXxfVgshM) 2020. 10. 1. 오후 8:44:38>>989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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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카이가주 (hGV5K6Dtsw) 2020. 10. 1. 오후 8:44:43>>9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아악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니근데 들어보세요 저는 이 행동에 단 한 점 후회도 없 -
994 유타카주 (YM8jOgnwtk) 2020. 10. 1. 오후 8:44:51>>989 즉석 이미지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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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44:52>>984 천천히 줘도 좋으니까 걱정 마!
(((상상도 못한 질문권))) 이거 킵해뒀다 다른 캐릭터한테 쓰면... 안되겠지 -
996 K ◆BBnlJ5x1BY (xLb2.YvuPY) 2020. 10. 1. 오후 8:45:06>>995 안됩니다! 바로 하셔야 합니다. 안 하시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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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코하쿠주 (L4nwHFuUfA) 2020. 10. 1. 오후 8:45: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만 지금 잠깜 밖이랑 말야 ㅋㅋㅋ :3 으악 댐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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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료주 (YmQ5pDHc02) 2020. 10. 1. 오후 8:45:12>>991 재밌겠다, 괜찮다면 참여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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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츠바사주 (jefNv4lQDY) 2020. 10. 1. 오후 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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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마리아주 (.r/QoEq3h6) 2020. 10. 1. 오후 8:45:26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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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시라세주 (AKraZOQTwE) 2020. 10. 1. 오후 8:45:28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385/recent
다음 스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