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219> [All/느와르/육성] Wickedness - 시트스레 (90)
◆l2o5pLhMoY
2020. 9. 27. 오전 1:57:25 - 2020. 10. 17. 오전 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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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2o5pLhMoY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7:25[All/느와르/육성/17세] Wickedness
Trigger Warning
본 스레는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며 방송통신위원회 심의규정상 17세 이용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됴박, 마약, 폭력, 살인, 유혈 묘사가 직접적으로 등장할 수 있으니 참여에 유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도시를 찾는 이들은 많았다네. 각자의 꿈을 안고 이 도시에 선 자들 중 반은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반은 이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고 있을 뿐이지. 어중간한 동정과 희망? 이 도시에서 가장 싼 것이 무엇인지 아나? 바로 돈과 목숨이라네."
https://www.evernote.com/shard/s734/sh/3ffa0149-f616-4b51-b8ca-24a3ad478073/a46b17554b5511ce58f4a9b9f1ca90ad -
1 참고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7:53☞ 암울한 세계관 속을 살아가는 캐릭터
하늘은 축축한 비구름이 가득하다. 당장이라도 비가 내려야만 할 것 같은 도시에서 당신은 우산도 없이 골목을 돌아다니고 있다. 골목 주위에는 누구 것인지 모를 핏자국들로 얼룩졌고 당신의 신발 바닥에도 선명한 핏자국이 붙었다. 주위 사람들은 시체에도, 핏자국에도 익숙한 듯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누군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지도 않는다. 이 냉소적인 도시에서 살아가는 주민이 되는 것이 당신의 첫 목표가 되어야 한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겐 우리들의 행동이 블랙 코미디로 보일 수도 있다. 미친 약쟁이에게 쫓기기도 하고 마약을 사기 위해 마약상에게 손을 덜덜거리며 찾아가는 일도 있겠지. 당신이 처음 정한 목표는 너무나도 쉽게 깨질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련이 끝난 뒤 당신이 이룰 것들을 상상해보자. 그때의 희열을 위해 지금의 고통을 견딜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 다양한 상황과 그에 맞설 당신에게.
하나 답하자면 지금까지 당신이 참여하는 스레와는 그 성격이 다를 수 있다. 캐릭터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증할 수도 없을 것이고 위험에 대한 경고도 존재하지 않는, 어쩌면 불친절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당신은 생각과, 생각을 반복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무겁게 생각하진 않도록 하자. 그렇기에 당신은 더 자유로울 수 있다. 시도하고 부딪히며 당신의 운명을 개척하면 될 것이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자. 당신의 목숨은 여럿이 아니지만 당신의 기회는 여럿이지 않겠나(웃음) -
2 세계관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8:10☞ 자유 5개 도시 계획
위커니스 시티에 대해 알기 이전에 우리는 먼저 위커니스 시티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21세기의 절반이 지나가던 즈음 전 세계는 인구의 포화를 겪게 되었다. 단순히 도시에 사람이 늘었다는 말과 동시에 기회는 과거보다 수없이 줄어들었고 거리에는 수많은 노숙자들이 나타났다. 이때즈음 UN 소속의 여러 과학자, 사상가, 행정가 등은 현재의 인구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땅과, 그에 맞는 새로운 체계를 원했다. 사실상 UN이란 이름으로 다섯 개의 도시를 건국하잔 말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 미친 계획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졌는진 모르겠지만 기획이 통과되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최소 5개의 도시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선 바다 위에 완전히 새로운 대륙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수많은 기술자들과 초능력자 등이 동원되어 바다의 일부분을 매우고 도시를 위한 부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곳을 어떤 조건도 없이 개발한다는 회사가 나타났다.
바빌 컴퍼니라 자신들을 소개한 회사가 도시를 개발했고 마침내 다섯 개의 도시가 만들어졌다. 이가 위커니스 시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 위커니스 시티.
도시를 개발한 바빌 컴퍼니는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관 다르게 도시의 이름들을 괴기하게 지었고 세번째로 완공된 이 도시에는 위커니스 시티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 도시 역시도 타 도시들처럼 처음은 재력가에 의해 시장이 선출되었다. 당시 처음으로 선출되었던 시장은 위커니스 시티의 법을 재정하였지만 이후 마피아들의 준동으로 인해 사실상 시장이란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처음 위커니스 시티의 권력을 잡은 집단은 아프나이데란 이름으로 불리는 지역 갱이었다. 이들은 처음 마약 사업을 하던 도중 위커니스 시티의 개발이 완료되자 빠르게 넘어왔다. 이들은 초기에는 조용히 세를 불리는 것에 집중했다. 마약을 시장에 풀어 사람들을 약에 취하게 하고 어린 고아들을 발 빠르게 자신들의 세력에 흡수하여 조직을 위한 병기로 키워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한 것이 있었다. 자신과 같이 넘어온 마피아 조직 중 하나에게 아프나이데의 머리였던 '빅 대디'가 사망하면서 아프나이데는 자신들의 세력을 진정시키기 위해 웅크렸다. 그러나 이 틈을 타고 팽창하기 시작했던 마피아 조직이 있었다.
와이러스는 명분을 위해 시장을 손에 넣었다. 비록 허수아비이지만 시민들의 손으로 뽑힌 시장은 와이러스의 비호 아래 아프나이데를 악이라 선언했다. 아직 빅 대디의 사망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아프나이데가 사실상 붕괴되고 그 틈에 와이러스의 팽창이 가속되었다.
빅 대디의 아들이 겨우겨우 세력을 규합하였고 다시 아프나이데의 세력이 만들어졌다. 아프나이데와 와이러스의 싸움 속에 시민들의 피해는 늘어갔지만 누구도 이에 대해서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당장 자신의 목이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어떤 간 큰 사람이 이들에게 자신의 피해를 주장하겠는가. 그저 피해 입은 것에 대해 담담히 술로 잊어보려 할 뿐이지.
이런 시기가 계속 이어졌다. 그 도중에 와이러스도, 아프나이데도 한 번의 세대교차를 이루었다. 와이러스의 보스가 쿠데타로 사망하고 새 보스가 자리에 앉았고 아프나이데는 빅 대디의 딸이 새로운 빅 대디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싸움에 지친 시민들을 한 남자가 규합했다. 무너진 유토피아를 다시 세우기 위해선 우리, 일반인들이 뭉쳐야만 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자경단의 탄생이었다.
아직도 이들의 싸움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세 세력의 목표는 단 하나이다. 남은 두 세력을 무너뜨리고 도시를 차지하는 것. -
3 세력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8:57모든 캐릭터들에겐 하나의 제약이 붙는다. 이후에 탈퇴하거나 새로운 세력을 만들 수는 있지만 처음은 세력을 결정해야만 한다.
여러분에겐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직접 세력을 선택하거나, 면접을 통해 세력에 가입하거나, 어쩔 수 없이 세력의 비호를 받아야만 한다면 말이다.
위커니스 시티에는 총 여섯 개의 세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 와이러스
일반인들에게 이 위커니스 시티의 지배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와이러스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이들은 아프나이데가 아직 세력을 확실히 규합하지 못했던 시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도시를 삼켰다. 시장에게 보호의 명목으로 당당히 도시의 낮에 스며든 것이다. 그렇기에 도시의 밝은 돈들은 대부분 와이러스의 손에 들어오고 나선다. 그렇기에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세력이다. 와이러스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도시에서 정장을 입고 있고 W가 적힌 뱃지를 달고 있다면 십중팔구 그 사람이 와이러스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 세력 정보
1. 낮의 지배자들
낮 시간대로 진행되는 진행에도 '와이러스'의 이름을 내고 움직일 수 있다.
2. 컴퍼니
낮 시간대에는 대부분 회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3. 높은 운용 자금과 질 높은 소속원들
4. 선택, 면접으로 소속 가능.
☞ 언더테이커
결국 와이러스는 아프나이데와 전쟁중이다. 그렇기에 평범한 말단들은 와이러스의 업무에 참여함과 동시에 대다수가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와이러스에서도 특수한 부서 중 하나로 꼽히는 언더테이커는 조금 특이한 업무를 맞는다. 이들은 낮에는 와이러스로 활동하지 않지만 늦은 밤이 되면 와이러스의 인장을 달고 나타난다. 혹시라도 이들을 만난다면 주의하도록 하자. 이유 없이 이들을 만난다면 이유는 다름이 아닐 것이다. 당신이 와이러스에서 그만큼 유명한 인물이 되었거나, 아니면 조직에서 필요 없는 인물이 되어 암살하기 위해서였던가.
☞ 특수 이벤트 - 와이러스 사냥제, 주주총회 등.
☞ 아프나이데
한때나마 위커니스 시티의 지배자는 아프나이데였다. 그러나 빅 대디가 죽고 차기 빅 대디가 정해지기 이전에 와이러스의 선수에 당해 무너지려던 세력이 겨우 봉합되었고 과거의 영광을 안고 자신들이 아직 지배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와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아프나이데의 무서운 점은 다름이 아닌 그 '수'라고 할 수 있다. 와이러스가 무너짐에도 아프나이데가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끝을 알 수 없는 '수'가 있었기 때문이니 말이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아프나이데는 해외로의 무역을 담당하는 곳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즉 대부분의 수입, 수출에서는 아프나이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단 것이다.
☞ 세력 정보
1. 수, 수, 더 많은 수!
아프나이데의 조직원들은 타 조직보다 많다. 이는 어릴적 고아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가르쳐 충성을 맹세받았던 첫 빅 대디의 영향이 크다.
2. 무역선
도시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들도 충분한 돈과 시간을 소모할 수 있다면 타 지역에서 들여올 수 있다.
3. 많은 인원 수와 끈끈한 충성도
4. 선택, 면접으로 소속 가능.
☞ 형님
사실 말을 어렵게 썼지만 아프나이데는 폭력조직이다. 조직의 일인자인 큰아빠, 이인자인 작은 아빠의 밑에 존재하는 형님이 된다면 당신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로 치면 하나의 부서를 담당하는 부장이 된 것이다. 언더테이커와는 달리 이들은 다수의 인원들을 거느리고 전선에 선다. 하위 조직원들의 충성을 받으며 지식이나, 힘이나 무엇 하나가 특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니 절대로 이들을 쉽게 보지 말자. 정면 승부에 한한다면 일대다로도 충분히 싸움을 벌일법한 존재들이니까.
☞ 특수 이벤트 - 밀수, 밀매, 보호지역 확장
☞ 비질란테
위커니스의 대부분은 일반인이었다. 특별한 힘도 없이 그저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며 쌓아올린 개미들의 땅에 악의 씨앗이 심어졌지만 아무도 그 씨앗을 알아내지 못했다. 결국 와이러스와 아프나이데의 싸움 속에서 노출되어 피해를 보던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던 때에 스스로를 계몽가라 부르는 남자가 등장했다. 피해자들을 모으고 그 분노를 모아 도시를 온전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한 그 남자는 자신들을 자경단, 비질란테란 이름으로 칭했다. 분노를 삼킨 비질란테에는 복수를 위해, 정의를 위해 모인 이들로 그 수는 적지만 정신력과 강한 힘을 가진 조직이 탄생한 것이다.
☞ 세력 정보
1. 계몽
비질란테는 와이러스, 아프나이데 중 하나의 조직에 피해를 입은 자들이 모여 탄생했습니다. 와이러스, 아프나이데를 상대로 하는 전투에선 정신적인 디버프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
2. 힘도, 수도 없다면 기술로 메운다.
와이러스의 강화 인간들의 속도를 눈으로 따라갈 수 없다? 열추적 미사일을 쏘면 된다. 아프나이데의 수를 혼자서 막을 수 없다? 독구름을 살포하면 된다. 팔을 잃었다면 여기 멋진 기계팔이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복수를 위해 제공될 것이다.
3. 시민들의 지지
결국 대부분의 시민들은 싸울 생각도 가지지 못했지만 이들은 유일하게 일어나 싸우고자 했다. 시민들은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자경단의 정체를 안다면 충분한 지지와 선망을 보낼 것이다.
4. 선택, 면접을 통해 소속 가능.
☞ 계몽주의자
계몽가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거나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계몽가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그리고 그런 계몽가를 직접 만나 비질란테에 들게 되었던 이들을 계몽주의자라고 한다. 이들은 와이러스가 탈취한 강화 인간 기술의 원형을 신체에 받아들인 이들이다. 물론 힘을 발하고 나면 피를 토하기도 하고 몸의 일부가 썩어들어가기도 하는 위험도 존재하기에 삶에 대한 미련이 없고 매번 위험을 감수하길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니 이들을 만난다면 고맙다는 인사 한 마디면 충분할 것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도시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이들은 과거 당신과 같은 일반인이던 존재들이니까.
☞ 특수 이벤트 - 기술 세미나, 도시 대축제, 시민 조사
☞ 붉은 의사회
이들에게 제네바 선서란 스파게티를 끓인 냄비를 놓는 받침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들이 세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도시의 의료 체계의 80% 이상을 이들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각 세력들은 붉은 의사회와 싸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들의 눈 밖에 난다면 피를 흘리는 순간 당신에게 내밀어지는 손길이 마취제와 수술이 아니라 포박용 밧줄과 해부용 칼일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물론, 관련 없는 일반인들에겐 때때로 돌팔이로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손을 대진 않는다. 일단은 의사니까 말이다.
☞ 세력 정보
1. 의료인
각 세력의 구역에서 치료 행위를 하더라도 상대가 직접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위협을 받지 않습니다.
2. 이거 돌팔이 아냐?
수술에 실패해도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3. 오직 면접을 통해서만 세력에 소속될 수 있습니다.
☞ 명의
이들은 단순히 유명하다는 이름으로 표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뛰어난 의학적 능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고 세간에는 알려졌겠지만 실제로는 붉은 의사회 내부에서도 알아주는 미친 놈들일 뿐이다. 다양한 환자들과 범죄자들로 인륜에 위반될 수술과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바깥에서는 친절한 의사를 연기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때때로 당신을 바라보는 의사의 친절한 눈빛이 당신이란 표본을 체취하려는 의사의 계획이 아닐지 착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 특수 이벤트 - 의료 순회, 무료 의료 봉사
☞ 흑십자 교단
붉은 의사회가 의료라는 부분을 독점하고 있기에 건들기 꺼려진다면 이들은 광신과 알 수 없는 광신에 따른 광기에 어떤 세력도 쉽게 건들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언젠가 심판의 날에 위커니스 시티에 강림할 열세 날개를 가진 신이 자신들을 모두 죽여 예순 여섯쌍의 날개를 만들고 자신들이 그 날개의 하나하나가 되어 심판의 날에 세상을 멸망시키리란 사실을 믿는, 쉽게 말해 사이비다. 어쩔 수 없이 목숨을 아끼는 다른 세력들관 다르게 이들은 눈에 뵈는 것이 없다. 아무렇지 않게 목숨을 내던지고 당신의 앞에서 폭탄을 감고 자살을 시도하거나 당신을 교화시킨단 목적으로 당신을 고문하기 시작한다면 지금까지 고생했다. 당신의 목숨은 이들이 믿는 신의 검은 날갯털 하나가 될 것이다.
☞ 세력 정보
1. 광신
이들은 기약 없는 구원을 믿는다. 그 구원이 어느 날에 올지도, 어떤 순간에 올지도 모르면서도 그 불같이 찾아올 어느 날을 위해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협이란 통하지 않는 법이다. 고통도, 죽음도, 이들의 앞을 막을 수는 없을것이다.
2. 신성한....힘......?
어떤 기적을 부렸는지는 모르지만 때때로 믿음이 심화된 이들은 초능력과 비슷한 힘을 각성한다고 한다. 이런 각성한 힘을 교단에서는 신성력이라 부르며 숭배하고 있다.
3. 타 세력의 조직원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공포
4. 면접을 통해서만 소속 가능.
☞ 검은 날개의 첫 날갯죽지
흑십자 교단에서도 가장 비밀스러운 존재들로 드러난 정보가 매우 적은 이들을 꼽는다면 당연 군과 이들을 꼽을 것이 당연하다. 흑십자 교단이 무력이 필요한 순간이면 다수의 인물들이 날갯죽지를 위해 기도한다는 이름 하에 자살했고 그 전장에선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들의 파괴 행위가 지난 자리에는 알 수 없는 환경의 복구가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곤 한다.
☞ 특수 이벤트 - 전도회, 대기도회, 부활절
☞ 군
군은 가장 이질적인 존재이다. 한 은퇴한 군인이 도시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키우기 시작한 것이 이들의 발달로 이들은 위커니스 시티의 부속 섬 몇개를 자신들의 지역으로 삼는 독립 군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군인이 키웠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들은 스스로를 위커니스 시티의 군인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세력간 싸움이 과열되려고 하면 부대를 이끌고 나타나곤 한다. 그렇기에 위커니스 시티에서는 세력간의 전면적인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당장이라도 피로 뒤엎일 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일종의 균형추일지도 모른다.
☞ 세력 정보
1. 인간 흉기
잘 싸운다. 이들의 가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단순히 잘 싸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획을 세우고, 적을 저격하고, 세력을 혼란시키는 등 하나하나가 흉기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
2. 비밀스러운 조직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다.
3. 특수한 경우에만 면접을 통해 당신에게 접근한다.
☞ 퇴역 군인
군에서 충분한 시간을 지내고 퇴역한 군인들을 만나려고 한다면 낡은 펍에서 가장 싸구려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흉터를 자랑하는 이들을 찾으면 된다. 그들은 자신의 업적을 쉽게 늘어트리며 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이 거기에서 퇴역한 역전의 용사였다는 이야기를 자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절반 이상은 거짓이겠지만 당신은 남은 절반 중에서 단 하나만 제대로된 퇴역 군인을 찾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묵묵히 자신에게 총과 탄알이 주어진다면 그들에게 목표를 주고 답하라, 솔저. 임무를 하달하겠다.
특수 이벤트 - 없음. -
4 세력 관계도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9:22☞와이러스 - 아프나이데
호수의 주인이었던 용과 새로 호수를 차지하려는 용의 싸움. 무려 대를 거쳐온 원망이 새겨져 둘의 싸움에는 큰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것에 당연해진 사이이다. 군이 없었다면 3대를 이어진 피의 싸움이 고착되어 도시가 멸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아프나이데 - 타 세력
조직적인 깡패들은 두려움의 존재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흑십자 교단에서는 이들에게 열렬한 전도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깡바깡이라서 협객이란 칭호를 단 소속원도 있는가 하면 미친개의 칭호를 가진 이들도 많아서 쉽게 추측하기 어렵다.
☞와이러스 - 타 세력
도시의 지배자라는 이름은 쉽게 건들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지만 그렇기에 와이러스는 각 세력들에게서 가장 많은 견제를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붉은 의사회와는 협력하여 경쟁자의 제거를 위해 도움을 받거나 몇몇 특수한 치료를 받기도 하는 등 비질란테를 제외한 타 세력들에선 조금씩이지만 와이러스와 손을 잡고 움직임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비질란테 - 타 세력
쉽게 무너지지 않는단 생각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다. 몇번의 작전을 통해 이들을 죽이려고도 해보고 여러 꼼수들과 위협을 가하더라도 결국 비질란테는 다시 생겨나고 만다. 그렇기에 대부분이 성가시단 생각을 가진다.
☞붉은 의사회 - 타 세력
만약 자기 세력에 의사가 있다면 붉은 의사회가 찬밥 신세가 되기도 하지만 만약 의사가 품귀 상태가 되면 어떤 세력보다도 강한 힘을 가지게 되기에 일부러 붉은 의사회를 건드려보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흑십자 교단 - 타 세력
당신은 옴진리교에 신천지를 싸서 드셔볼 수 있는가?
☞ 군 - 타 세력
일반적인 경우에는 타 세력은 군의 눈치를 보지 않지만 자신들의 행위가 도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군이 나설 수도 있기에 대부분은 경계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물론 그런 눈치를 보지 않는 흑십자 교단은 자주 군을 건드리곤 하지만 말이다. -
5 재능 (862JDjhA7.) 2020. 9. 27. 오전 1:59:45"야. 난 뭐 먹고 살아야 좋을까?"
아마 대부분은 친구들과 노닥거리며 이런 애기를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뭘 하고 먹고 살아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당장 내 미래는 깜깜한 상황에서 주위에선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말을 꺼냈을테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당신은 걱정을 줄여도 된다. 왜냐고? 최소한 당신의 재능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줄테니 말이다.
재능은 특별한 상황에서 사용된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 만약 당신의 캐릭터가 화장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면 그 화장에도 분류가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상화장, 영화 촬영이나 연극에서 사용되는 특수화장같이 말이다. 만약 당신이 화장이란 분야의 재능을 선택하고 특수분장을 당신의 재능으로 고른다면 축하한다. 당장 밖에 나가도 그 재능으로 먹고 살 정도는 된다.
재능은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겠지만 일단은 장점이 더 많다. 다만 신중하게, 계획적으로 고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첫번째는 재능. ☜는 재능의 소분류. 소분류 아래 붙은 ☞는 효과이다.)
☞ 언변
일단 입을 열어보라. 당신의 말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기도 하고 경망스럽단 눈빛을 보내기도 할 것이다.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방의 주머니가 들썩거리고 게임에선 당신의 타자 몇 번으로 상대방의 부모님의 증조부를 아베바와 고종사촌 관계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당신은 말을 아주 잘 한다. 그것도 아주 잘.
☜ 선동가
일단 입을 열어라. 그리고 말하면 된다. 그럼 사람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당신의 말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다수의 사람을 선동하는 경우 설득력을 높힌다. 낮은 확률로 집단 광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 전기수
그러니까 그 뒷얘기가 어떻게 된단 것인가? 당신의 이야기는 이상하게 쏙쏙 들어오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 대화 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쉬워진다.
☜ 혓바닥 깡패
자 그러니까 같이 이야기를 해보자. 내가 돈이 조금 필요한데 그 돈이 당신 주머니에 있다. 그 돈만 주면 얌전히 당신을 보내주겠다. 눈을 맞추고 친구에게 말하듯 이야기한다. 대신 총이 머리에 좀 가까울 뿐이다.
☞ 거짓말과 협박이 성공할 롹률 증가.
☞ 경제
결국 이 아비규환 속에서도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힘과 돈이다. 힘이 없다면 돈을 가질 수 없다. 돈이 없다면 힘이 있어도 종속되고 만다. 그러나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가? 돈은 힘을 만들어주지만 힘은 돈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그리고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당신만큼 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겠는가?
☜ 세탁소
더러운 돈도 깨끗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다만 돈이 마르면서 크기가 좀 줄어들 수 있어요.
☞ 횡령, 밀매 등으로 생긴 돈을 세탁할 수 있다. 타인의 횡령, 밀매는 돕는 경우 최소 3%의 돈을 획득할 수 있다.
☜ 네고 가능?
물건을 무조건 정가를 주고 살 필요가 있는가?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팔십대 먹은 할아버지도 열여덟 청년으로 만들어주며 상대방의 기분을 살살 간지른다. 당신의 손에 들어온 물건의 가격이나 품질이 바뀔지도 모른다면 당연한 것 아닌가?
☞ 거래 시 흥정 행동의 성공률이 증가한다.
☜ 카지노 VVIP
당신은 한 카지노의 VVIP이다. 그 카지노는 아주 비밀스러우며 사람들에게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어떤 계기로 당신이 이 카지노의 VVIP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 VVIP만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다. 타 카지노의 입장 제한이 완화된다.
☞ 공돌이/공순이
당신은 어린 시절부타 기계나 물건들을 만지는 것을 좋아했다. 어려서부터 망치를 들고 뚝딱거리거나 집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당신의 재능은 지금에 들어선 꽤나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무언가를 만드는 당신을 동료들에게 건들지 말라고 전하라. 화나면 망치를 던질지 누가 아는가?
☜ 무기 개발자
물론 이 분야의 제일은 비질란테의 연구소겠지만 당신은 최소한 그들의 발목 정도에는 따라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설계도와 재료가 있다면 물건을 만드는 것을 시도할 정도의 실력은 확실하다.
☞ 설계도와 재료가 있다면 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
☜ 내 집 마련의 꿈
십 년 적금을 부어 마련한 내 집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없다. 집 없는 설움에 몸부림치던 당신은 결국 건축에까지 재능을 펼치게 되었다. 당신 이야기가 아니라고? 그래서 뭐 어떤가. 아무튼 당신이 집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맞지 않나.
☞ 설계도와 재료가 있다면 집을 제작할 수 있다.
☜ 긔슐렼
일단 아무거나 다 때려 붙이면서 기도해보자. 알 수 없는 뚜껑, 썩은 마요네즈, 정체 모를 해골, 기타 등등. 완성되었다. 이것은 이제 화염을 뿜을 것이다.
☞ 제작한 물건에 골 때리는 특수능력들이 부여된다.
☞ 의학자
당신은 의료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제대로 된 면허도 없고 가진 수술도구들도 좀 상태가 이상하긴 하지만 문제는 없다. 당신이 신경 쓰면 되는 부분은 하나다. 아무튼 치료만 하면 되지 않는가? 치료를 해서 살리기만 하면 의사의 역할은 끝이다. 물론 실패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아야 좋은 의사가 되는 법이다.
☜ 자격증 보유자
일단 어디서 났는지는 묻지 않겠지만 당신은 확실히 당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길거리의 야매 의사들에 비하면 꽤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 수술, 의료 행위에 보정이 붙는다.
☜ 해부학의 명인
가끔 사람의 몸 속에 미친 사람들이 있다. 유난히 장기가 번들번들하게 보인다거나 쓸개가 예뻐보인다는 특이한 이유로 사람의 신체에 빠져드는 사람이 있다. 바로 당신이다. 사람을 한 번 슥 훝으면 아, 이 녀석이 어디가 약점이거나 어디가 아파보이는구나 하는 감이 잡힌다.
☞ 확률적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한다. 아군의 부상 상태를 좀 더 정밀히 살필 수 있다.
☜ 약학
당신은 약에 대한 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약을 제조하거나 하는 행동을 할 수 있진 않지만 최소한 약을 보고 어떤 약인지 알아차리거나 약의 효과를 어떻게 하면 강화하는지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다.
☞ 약 카테고리의 지식. 약품의 효과를 소폭 증가시킴.
☞ 생존
이 미쳐버린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다름이 아니다. 지금 당신이 살아있다는 것.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당신이 살아있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목숨만 부지하는 것과는 다른, 말 그대로 사람답게 살아남기 위한 방법말이다.
☜ 극한생존
당신은 인도의 한 고승이 사용하였다는 특수한 수련법을 배웠다.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물을 마시지 않고,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살아남는 방법을 알고 있다. 물론 그렇게 극한적인 상황까지 몰린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극한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 서바이벌 마스터
사막, 무인도, 식인종이 가득한 마을. 그 어디라도 당신은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
☞ 주위 환경에 대한 지식 요구 가능.
☜ 베어그릴스
저런 버섯은 쉽게 먹을 수 없어요. 어떤 독성을 가졌을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 버섯의 주위를 보면 이런 애벌레 녀석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 훌륭한 단백질원이죠. 으적
☞ 음식으로 인한 패널티를 대폭 완화한다.
☞ 지혜
단순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당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당신이 가진 지식과 방법들은 당신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런 혼란스러운 도시 속에서도 당신은 살아가고 있다. 당신의 진심 어린 말에는 누구나 귀를 기울일 정도로 말이다.
☜ 척척석사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얕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책, 뿌리위키, 가짜신문.
☞ 자신이 모르는 지식에 대해 확률적으로 정보 제공.
☜ 상황감지
당신은 당신에게 다가온 상황을 잘 살핀다. X될 것 같은 상황이라면 그 X같음이 무엇으로 인해 찾아올 것이고 무엇이 나를 X같이 만들 것인지 말이다.
☞ 위기 상황에서 위기의 근원을 감지한다.
☜ 진실 혹은 거짓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말을 잘 속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조금의 검증만 거친다면 쉽게 파해쳐질 내용이라는 반증도 된다. 거짓말을 알아채고 상대방의 말에 반박하자 그는 어물쩡 넘기려는 듯 말끝을 놀렸다. 말하는 투가 유난히 빠르고 손가락을 더듬고 있다. 이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 거짓된 정보나 대화를 확률적으로 판별한다.
☞ 행운
당신은 운이 좋다. 그날따라 마시고 싶었던 음료를 친구가 사주었고 가고 싶었던 콘서트에는 높은 확률로 티켓팅에 성공하였으며 주식은 돈을 벌 수 있거나 원금은 회수할 수 있는 정도의 행운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것들은 당신에게 있어 특별한 행운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당신에게 행운은 얼굴을 비추곤 한다.
☜ 어이쿠, 오늘따라 운이 좋네.
이상하게도 당신이 원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 순간에는 유난히 운이 따르곤 했다. 계약을 따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고 나갔더니 과거 목숨빚을 졌던 지인이라거나,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가지고 잠수탔던 친구가 그 돈을 수십배로 갚는다거나, 로또 3등에 당첨되는 등. 당신이 원하는 순간에 행운은 당신의 편을 들고 있다.
☞ 진행당 한번. 한 레스의 판정을 보통 ~ 매우 긍정적으로 판정. 다이스를 굴리는 상황에서 보정치 증가.
☜ 불행 뒤에는 행운이 온다.
가끔 운이 좋은 당신이라도 불행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세탁소에서 옷을 태워먹고 당신에게 변상을 해줄 수 없단 말을 듣고 씩씩거리며 밖으로 나왔다. 거리를 하염없이 돌아다니던 당신에게 친구가 연락이 왔다. 자신이 산 옷이 한 사이즈 작게 왔고 자신은 새 옷을 배상받을 예정인데 옷 사이즈가 맞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다고 한다. 불행 뒤에 행운이 온다. 당신은 그 사실에 작게 웃었다.
☞ 부정적인 상황을 겪고 나면 다음 상황은 긍정적으로 반영.
☜ 초심자의 행운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다
☞ 진행의 첫 레스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판정함.
☞ 정신
당신의 정신력은 꽤나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전염시키거나 아니면 그게 뭐 어쩌라고 식의 마이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정신 방벽은 그만큼 특별하다는 이야기니까.
☜ 해피해피 해피나루
당신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상하게 당신이 근처에 있으면 편하다는 느낌도 받고 포근하단 느낌을 받기도 한다는군요. 그러니 같이 불러볼까요? 해피해피 해피나루 나는 해피나루~
☞ 캐릭터가 소속된 파티는 정신적인 피해를 덜 받음.
☜ 개인주의자
4번은 개인주의야. 4번은 혼자밖에 생각하지 않아. 니 팀 버려?
☞ 타인의 정신 상태나 디버프에 영향을 받지 않음.
☜ 광인
당신은 미쳐 있다. 누가 당신을 미치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어떤 상황이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은 스스로 번들거리는 광기를 내세우며 행동하고 타인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그런 당신의 행동이 주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
☞ 정신적인 디버프를 받지 않는 대신 디버프 '광기'를 보유한다. 광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제거할 수 없으며 때때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없게 된다.
☞ 이능
현대에 와서도 아직 이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들의 뇌 속에는 일반인이 가지는 기관과는 다른 새로운 기관 하나가 존재하여 남들이 할 수 없는 특수한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만이 겨우 연구될 수 있었다.
☜ 선천각성자
당신은 선천적으로 각성했다. 당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고 당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당신의 능력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그 힘은 매우 미미하다. 물론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 캐릭터가 초능력을 가지고 시작.
☜ 와이러스의 초능력자(와이러스 전용)
와이러스는 이런 초능력에 눈길을 돌렸다. 단순히 강화인간만을 전략으로 이용하기에는 아프나이데에도 때때로 강화를 하지 않더라도 강화인간과 맞설 수 있는, 그런 괴물들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었다. 이들이 눈을 돌린 구역은 초능력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는 것은 적을 쓸어버릴 수 있는 힘이었지, 가능성이 아니었기에 문제였다. 와이러스의 강화 시술을 받은 초능력자들은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지만, 그에 반비례하는 수명을 가진다. 정신의 일부를 소모하는 초능력과는 달리, 그들의 매개체는 피이기 때문이다.
☞ 체력을 소모하여 초능력을 사용한다.
☞ 요리
일단 죽더라도 굶어 죽는 것은 사양할 사람들이 많다.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는 배가 불러야 기분이 좋고, 좋은 일이 있다면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하고, 나쁜 일이 있다면 맛있는 것을 먹어서 기분을 푸는 것이 사람들에겐 당연하단 듯 통용되곤 한다. 그런 사회에서 당신의 재능은 가장 환영받는 재능 중 하나이다.
☜ 짬밥 요리사
당신은 대량 조리에 재능이 있다. 무엇이든 많이 만드는 것을 잘하고 퀄리티도 어느정도 무난한 정도를 유지한다. 다만 문제는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딱 그 맛만 나온다는 것이다. 특히 당신의 최고 재능은 된장국이다. 정말 놀랍게도 누구도 당신의 된장에서 맛을 느끼지 못하지만 말이다....
☞ 대량 조리 가능, 음식의 질을 평균적으로 유지.
☜ 기미상궁
음식에 독이라도 탔나보다. 당신의 숟가락이 은색으로 변하고 음식을 입에 대기도 전에 저 멀리서 총을 흔드는 내 조상님이 보인다. 당신은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밥상을 엎었다. 저 멀리서 요리를 만든 동료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상태이상 식품/식료품을 감지한다.
☜ 특급 요리사
오직 소수만을 위해서 요리를 만든다는 것은 요리에 모든 것을 투자할 수 있단 말이 되기도 한다. 겨우 하나의 음식이라도, 먹는 사람이 단 한명이더라도 당신의 음식은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
☞ 음식의 품질이 5인분까지 최상으로 판정. -
6 과거사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0:07물론 당신의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 역시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이다. 단순히 캐릭터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문제를 겪어왔을지는 오직 당신만이 알고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서와 당신의 서사를 만드는 역할은 내 역할이기에 조금은 당신의 서사를 듣고싶다.
과거사는 캐릭터의 배경에 영향을 준다. 아는 NPC를 늘려주거나 돈을 주기도 하며 특별한 특전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건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골라서 나쁠 일은 없단 것이다.
☞ 이야기의 시작
당신의 과거사는 불우했다. 부모는 세력중 하나에 끌려가 죽었고 당신은 어린 나이에 길거리에 나앉았다. 더욱이 아는 사람들도 당신을 외면했고 아이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당신은 구걸한 먹을거리를 뺏기고 장기매매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경험을 겪으며 겨우 살아남아 성인이 되었다. 불우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변곡점을 맞을 것일까, 아님 더욱 깊은 수령으로 빠지게 될까.
☞ 초기에 더 많은 사건과 조우하게 된다.
☞ 약은 내 운명
어떤 계기로 약을 시작했느냔 얘기에 당신은 퍽 쓸모없는 표정으로 손가락을 흔들었다. 이 아름다운 무언가를 시작한 것에 어떤 계기라도 있을까? 말하자면 당신에겐 없다. 동정받을 이유도 없이 그저 약의 끌림에 빠져들어 약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정도가 당신의 대답이었다. 덜덜거리는 손을 붙잡고 주머니를 뒤진다. 약을 사용하고 행복해진 당신에게 사람들은 혀를 찰 뿐이지만 뭐 어떤가. 지금 이 행복을 조금이라도 잊지 않길 바랄 뿐.
☞ 마약의 효과가 증가하고 마약의 부작용이 감소한다.
☞ 부유층
부족하지 않았다. 언제나 당신이 가지고픈 물건은 가질 수 있었고 사람들은 당신에게 고갤 굽신거렸다. 당신의 부모에겐 세력의 사람들도 친절한 말을 해주었고 당신의 작은 재능에도 천재처럼 포장하여 말하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나이를 먹고 당신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되었다. 지금 당신의 주머니는 누구보다 두둑하고, 자신감은 넘치고 있다.
☞ 시작시 3,000달러를 보유하고 시작.
☞ 골목대장
당신은 어려서부터 덩치가 컸다. 주먹은 솥뚜껑만하단 얘기를 들었고 몸은 돌덩이란 소릴 들었다. 세력의 스카우터들도 당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곤 했고 그럴때마다 당신의 어께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곤 했다. 물론 나쁘단 이야기는 아니다. 그만큼 당신의 힘은 이 도시에선 재능이었으니까.
☞ 시작 시 HP가 200 증가한다.
☞ 헤드헌터의 추천
세력에 소속되진 않았지만 타 세력에 어울리는 인재들의 정보를 팔아넘기는 헤드헌터에게 당신은 명함을 받았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세력이 있으며 자신의 추천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면접을 볼 기회를 받을 수 있단 소식에 당신은 손에 들어온 명함을 매만졌다.
☞ 면접 시 원하는 세력의 면접을 먼저 진행할 수 있다.
☞ 너, 나, 그리고 우리
당신의 삶은 위커니스 시티에선 평범함 그 자체였다. 세력에 소속된 부모님을 두고 있었거나 아니면 세력에 소속되진 않더라도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적당히 학교를 나오고 적당히 친구를 사귀었고 적당히 살아오던 끝에 세력에 들어야만 하는 순간이 온 것이었다.
☞ 기본적인 배경이 보통으로 시작한다.
☞ 지하의 성인
물론 사회에서 죄악이 만연한다 치고, 그것이 미덕이 되어버린 도시이지만 당신과 같은 선인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가난한 거지를 위해 빵을 주었고, 미래가 없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가르쳤다. 때때로 당신에게 칼을 내미는 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한 당신을 보고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다. 이 어두운 도시에서 스스로 선을 인도하는 성인이시라고 말이다.
☞ 빈민가 출신 NPC들에게 쉽게 호감을 얻는다.
☞ 팜므파탈/옴므파탈
아름다움. 직관적이면서도 가장 강한 힘을 지닌 무기. 바로 당신이 타고난 당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예쁘거나 잘생긴 것과는 다르게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던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질투와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미소를 지으며 부탁하면 되었고 거짓 눈물 한방울에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주변인들이 매도하게 만들수도 있었다. 그 무기를 어떻게 다룰지는 당신의 역할이지만 말이다.
☞ 미인으로 취급함
☞ 마! 니 영호햄 모르나?
당신의 인맥 중에는 아주 화려한 인맥이 있다. 한때 골목 하나를 나와바리로 삼고 휘젓던 사람이 바로 당신의 뒷배이고, 당신은 그런 사람의 호의를 받고 있다. 사람들은 당신의 눈치를 보기 바쁘고 가끔 그 사람이 나타나 당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때면 당신의 지인에 대한 평가로 주위가 시끄러운 것을 느낄 수 있다.
☞ 우호적인 상위 NPC가 생김
☞ 흉악범
팔다리가 묶인 채 당신은 어딘가로 실려가고 있었다. 당신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큰 범죄를 저질렀다. 그것도 한 지역이 떠들석할 정도로 흉악한 범죄를 말이다. 재판관은 당신에게 말했다. 당신의 죄가 너무나도 무거운 바 자유 도시로의 추방령을 내린다고 말이다. 그렇게 당신은 항명하기도 전에 붙잡혀 이 위커니스 시티에 떨어지게 되었다.
☞ 캐릭터의 악명이 생성됨
☞ HanHwa Eagles Fan
당신의 정신은 아주 견고한 편에 속한다. 응원하던 팀이 5886899678의 비밀번호를 세우고 수백억을 쓴다는 프론트는 팀을 양로원으로 만들고 경기마다 제발 손을 모으고 1승만을 바라고 누구보다도 승리에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당신의 두꺼운 정신의 벽은 당신이 무너질법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었고 지금에 와선 당신 정신력의 깊이는 끝을 모를 호수처럼 잔잔하게 보였다. 당신의 애창곡은 나는 행복합니다이다.
☞ MP가 100 증가한다. -
7 클래스와 역할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0:47작게는 일대일부터 크게는 세력간의 싸움까지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하지 않는다면 전장의 상황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제 역할을 찾지 못하고 뒤엉켜 싸우는 사람들과 제 역할을 맡아 싸우는 사람들의 효율 중 누가 더 효율이 좋을까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역할을 분배하여 싸우는 사람이 더 효율이 좋다 답할 것이 분명하다. 클래스의 시작은 초창기 군에서 전투조, 수색조, 지원조로 세 역할을 나눈 것에서 시작된다. 당시에는 전투를 담당하는 조와 수색을 담당하는 조의 분류가 애매했기에 이후 와이러스에서 공격조, 방어조, 지원조의 세 역할로 나누어 아프나이데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그 뒤 각 조직별로 정리한 끝에 현재는 위커니스 시티의 보편적인 클래스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클래스는 공격, 방어, 지원으로 나눈다. 물론 이들의 역할이 이름과 같이 단순하게 이뤄지지만은 않는다. 공격조는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하여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식을 선호하고 방어조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공격조의 화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조는 이런 공격조와 화력조를 지원하며 장거리에서 저격하거나 아군을 치료하고 적의 작전을 파훼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확실한 것은 모든 클래스가 전투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며 각자의 역할이 화력, 방어, 지원으로 나뉘어졌을 뿐, 지원조라 하여서 화력조를 무조건 이기고 방어조라 하여서 화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키네시스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는 150의 기본 MP를 보유하고 있음을 참고할 것.
공격
대부분이 클래스에서 리더를 찾으라고 한다면 공격조를 꼽고는 한다. 이들은 전투의 전면에 서며 강력한 화력으로 적들을 휘젓고 아군의 지원을 받아 적을 궤멸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자신이 파괴충동이 들거나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거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공격조를 희망하는 것을 추천한다.
☞솔저
이들은 공격조에서 가장 특이한 인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의 무기를 다루는 것을 넘어 다른 무기들도 보통의 실력은 가질 수 있으며 방어조보단 부족하더라도 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고 지원조보단 못하지만 아군을 치료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좋은 말로 다재다능한 클래스이지만 나쁘게 말한다면 특출난 무언가가 없는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공격 능력은 타 클래스에 비해 애매하고 방어 능력은 확실히 방어조보다 떨어지며 지원 능력은 있으나 마나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신의 다재다능함은 인원을 이루어 파티를 짤 때 드러난다. 각 조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역할을 당신이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공격조에서 가장 리더에 어울리는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추천 무기 : 대부분의 화력 무기
행동 역할 : 중, 장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거나 단거리에서 무기를 들고 치고 박는 싸움방식.
시작 HP : 350
☞스카웃
당신은 빠르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을 넘어 허공을 밟고 뛰어다니거나 벽을 타고 적을 공격하는 등, 매우 화려한 이동속도를 지니고 있다. 그 속도를 바탕으로 적의 위치를 정찰하거나 적들 사이를 교란하고 아군에게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몸은 모 잘 죽는 생물만큼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속도를 살리기 위해 튼튼한 방어구는 사실상 포기했고 덕분에 눈 먼 총알에라도 맞을까 호들갑을 떨수밖에 없다. 물론 그런 내구도를 대신한 만큼 당신의 속도는 빠르다. 그 점을 이용하자.
추천 무기 : 권총과 리볼버, 단검과 같은 기습에 능하고 가벼운 무기.
행동 역할 : 빠른 속도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스피드한 전투.
시작 HP : 275
☞워 맨
화력. 화력. 화력!
당신의 화력 사랑은 대한민국 국군의 현무 사랑에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들 사이를 휘저으며 적들을 쓸어버려 최선의 방어가 공격임을 증명할 수 있는 클래스다. 근접전을 강요하는 강력한 힘과 수명을 동시에 쓸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화력. 공격군에서 가장 화려한 전투는 대부분 당신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적과 근거리에서 싸움을 강요받고 전투 도중에는 뒤를 보기 어려운 만큼 혼자 전투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항상 주위를 조심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자.
추천 무기 : 근접 무기
행동 역할 : 적에게 접근해서 근접 무기로 타격하며 다수의 적이나 하나의 적을 압살하는 전투 방식.
시작 HP : 300
☞버서크
당신은 피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총알을 맞건 칼로 쑤셔지던 일단 상대방에게 한 방을 꽂아넣는 것이 당신에게 올바른 자세이다. 전투에서 당신의 모습은 아군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적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미친 개처럼 뒤를 보지 않고 달라들면서 적을 죽이고 말겠다는 공격 자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포심을 불어넣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적에게 쉽게 노출되는 클래스이고 현대전에서 당신처럼 나댄다는 것은 스나이퍼에게 좋은 먹잇감이란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장을 휘젓는 당신에게 로망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추천 무기 : 너클로 대표되는 타격계 근접 무기
행동 역할 : 피해를 각오하고 적에게 달라들어 싸우는 전투 방식.
시작 HP : 450
☞스타일리스트
당신의 싸움 방식을 보면 공격군이면서도 전방에서 적을 공격한다는 규칙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적의 후방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스카웃처럼 빠른 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적의 후방을 노리고 하나의 적을 확실하게 죽이는 당신의 모습은 고대에 존재했다고 하는 기사의 일기토를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당신의 모든 전투능력은 일대일에 집중되어 있기에 다수를 상대하기에는 어렵다는 것. 그렇기에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방어와 지원군 역시 충분한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기 쉽다.
추천 무기 : 냉병기 류의 근접 무기
행동 역할 : 근접하여 싸우는 도적과 같은 전투 역할. 적 하나를 확실하게 괴롭히며 싸우는 전투 방식.
시작 HP : 300
방어
전투에서 가장 화려한 것이 공격조라면 묵묵히 그들을 지원하고 전투의 양상을 바꾸는 것은 당신들의 역할이다. 적이 당신의 팀원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달라붙거나 한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면 적들에게 폭발=예술임을 증명하여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당신들의 역할이다. 자신에게 M기질이 있거나 게임에서 탱커님 어글 잘 잡수시거나 내가 다른 손가락이 날아가도 중지는 세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방어조를 희망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스틸웨어
전선에 서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갑갑하다는 느낌부터 먼저 들게 된다. 아군을 지킬 거대한 방패와 다가오는 적을 쳐내기 위한 진압봉은 당신의 트레이드 마크다. 단단한 중무장을 바탕으로 하는 방어력과 수없는 벌크업으로 만들어진 체력, 거기에 더해 힘을 바탕으로 휘두르는 진압봉은 당신을 뚫지 않고는 쉽게 공격조나 지원조를 노릴 수 없게 만든다. 다만 극단적으로 방어력에 우선을 두었기에 속도가 아주 느리고 화력을 공격조와 지원조에게 모두 일임하게 되겠지만 상관 없다. 내가 막는 동안 아군이 적을 친다. 그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당신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추천 무기 : 튼튼한 방어구, 근접 대형 무기.
행동 역할 : 적의 공격을 흡수하면서 아군에게 공격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전투 방식.
시작 HP : 700
☞ 데스맨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물론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당신의 방식은 조금 뒤틀렸다고 할수도 있다. 그야 적에게 맞을 것은 맞아주면서 알라의 요술봉을 쏴재끼고 무거운 미니건을 들고 적에게 화력을 투사하는 당신을 보면 놀라움을 넘어 공포심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되어서 언제 총이나 빵야빵야 하면서 적을 죽이겠어. 화끈하게 RPG도 쏘고 머신건으로 조지고 로켓포를 적에게 들이 밀어 적을 모두 섬멸하면 다치는 아군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럼 해결되는 것 아닌가?
추천 무기 : 중화기류
행동 역할 : 한 지점을 선점하여 적에게 중화기로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
시작 HP : 500
☞ 스나이퍼
전장에 당신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전장의 긴장도가 바뀐다. 아군은 당신의 지원을 생각하여 마음 놓고 적 사이를 휘저을 수 있을 것이고 적들은 언제 당신의 총알이 날아올까 고민하며 마음을 졸여야 할 것이다. 당신은 날카로운 매의 눈과 긴 시간을 참을 수 있는 참을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대가로 적에게 들킨다면 자신이 아는 신이 몇명이나 있는지 세어보는 시간을 가져야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커버할 만큼 당신의 저격으로 적이 쓰러지는 순간의 희열은 당신을 고양시키기 충분할 것이다.
추천 무기 : 저격 무기 전반
행동 역할 : 저격을 통해 적을 공격하는 전투 방식.
시작 HP : 350
☞ 임프
당신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자연히 인성질이 떠오르곤 한다. 적을 당신이 설치한 함정으로 유인해 야금야금 전투 능력을 갉아먹고 위험 상황에서 적에게 최루탄을 던져 아군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내며 적들에게서 너 인성 문제있냔 얘기를 듣는 것은 대부분 당신의 역할이다. 강력한 화력은 존재하지 않지만 적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아군의 전투 지속 시간을 벌며 쓸데없이 튼튼한 몸으로 적의 공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물론 그런 당신의 모습 때문에 쉽게 당신에게 어그로가 끌려 일정사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추천 무기 : 폭발물, 트랩
행동 역할 : 함정이나 폭발물을 이용하여 적에게 피해를 누적시키고 적절한 중지컨을 통해 적을 도발하는 역할.
시작 HP : 450
☞ 크래셔
전투에 선 당신의 모습을 보자면 막싸움과 개싸움의 달인으로 볼 수 있다. 적의 무기를 훔쳐 사용하고, 무기가 부러지면 잡동사니를 잡아 사용하기도 하고, 던질 것도 없다면 주먹으로 후려치고, 총이 쥐여진다면 쉴틈없이 난사한다. 당신의 역할은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어 아군이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데스맨과 비슷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면 데스맨의 공격은 적을 섬멸하는 것에 역할을 두지만 당신의 공격은 화력을 투사하여 적에게 피해를 꾸준히 누적시키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 무기 : 손에 잡히는 모든 것.
행동 역할 : 손에 잡히는 모든 것으로 적을 공격하는 전투 방식
시작 HP : 500
지원
자. 상상을 해보자. 이들은 전투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곤 한다. 아군을 치료하거나 전략과 전술을 짜고 적을 암살하는 역할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지원조이다. 전투를 별로 선호하진 않거나 랭크 게임에서도 우리 아군의 똥을 자애로운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서포터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흑막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면 지원조를 추천한다.
☞ 메딕
전장에서 한가롭게 의사를 찾고 있을 시간은 없다.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일수록 당신의 가치는 수직상승하며 아무리 화력이 좋은 파티라고 해도 당신이 없다면 전투는 제대로 유지가 되지도 않고 쉽게 터져나갈 것이다. 그렇기에 화력만 생각하는 공격조나 진성 M 환자들인 방어조를 두고 언제나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은 당신의 역할이다. 결국 어떻게든 그들을 치료하여 다시 전선으로 내몰기에 적들의 입장에서 당신은 눈엣가시이니 제네바 협약따윌 기도하지 말고 당신을 지킬 호신 무기쯤은 마련하도록 하자.
추천 무기 : 의료기기
행동 역할 : 아군을 치료하고 사기를 높이거나 버프를 주는 행동.
시작 HP : 250
☞ 키네시스
초능력이 나타난 이후 초능력을 전문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당신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초능력 이해도는 같은 초능력자들 사이에서도 아득히 높고 직접적으로 초능력을 전투에도 이용한다. 그런 당신이 왜 지원군에 속해있냐고 한다면 결정적으로 초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빠따와 빠루에는 박살내기 전까지 휘두를 수 있는 차이가 있어서이다. 초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들은 체력에만 신경을 쓰면 되겠지만 당신은 체력과 함께 고갈되어가는 정신력에도 신경을 써야만 한다. 거기에 더해 당신의 초능력을 방해하는 적에 의해 아군에게도 피해가 갈 수도 있다. 그런 고집을 감내하면서도 강력한 초능력의 힘은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
추천 무기 : 초능력
행동 역할 : 초능력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지는 전투 방식
시작 HP : 275
시작 MP : 250
☞ 어쌔신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어쌔신의 역할은 다양화되었다. 암살 대상을 노리기 위한 연기 능력은 기본이고 신속하게 적을 죽이기 위한 암살 기술을 배우며 정보를 빼내오고 적진을 혼란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당신의 역할이다. 어쌔신의 무서운 점은 대부분에서 특색을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별한 것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흔해보이는 당신이 어느날 목 뒤에 칼을 꽂아넣고 정보를 빼간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그렇기에 잡힌 당신에게 기다리는 것은 뼈를 지지는 전기 고문과 남성성 파업을 당하며 정보를 불어야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 무기 : 권총, 단검, 특수무기
행동 역할 : 적을 혼란시키고 암살을 시도하며 은밀히 행동하는 전투 방식
시작 HP : 300
☞ 헤드
결국 전장을 읽는 것은 당신들의 역할이다. 전장의 판도를 읽고 아군을 지휘하며 작전을 하달한다. 언제나 두뇌는 냉철하게 유지해야만 하고 전장을 심도있게 주시해야만 한다. 또 적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도 당신의 역할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똑똑한 당신이기에 전투능력은 형편없다. 아니, 없다고 하는 것이 맞는 대답이다. 당신의 똑똑한 지성과 위험도는 적과 아군에 관계가 없기에 적은 당신을 죽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군 역시도 당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그 똑똑한 지성이 당신을 지켜주진 않기에 간단한 호신술은 배우도록 노력해보자
추천 무기 : 똑똑한 두뇌, 다양한 지식.
행동 역할 : 작전을 짜고 적의 전력을 분석하며 약점을 찾아내고 아군을 지휘하는 행동.
시작 HP : 200(....) -
8 진행과 시스템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1:26진행을 시작한다면 모든 레스주들은 이전까지 자신이 몇 번의 일상을 돌렸는지 스레주에게 보고하여 '악몽 토큰'을 받아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악몽 토큰은 한 주당 5개를 지급하지만 레스주들의 일상 1회당 하나의 악몽 토큰을 추가로 지급하고 매주 받는 악몽토큰과 달리 따로 계산한다.
진행 기호는 >>>를 사용하여 일반 레스와 진행 레스를 혼동하지 않게 도와주자. 하지만 캡틴 역시 사람인지라 때때로 레스를 늦게 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는 >>>를 두배로 사용하여 >>>>>>로 서술하면 타 레스보다 우선 처리하여 진행의 속도를 맞추도록 하겠다.
첫 진행을 시작한다면 면접 희망자는 면접을 볼 것이고 이미 세력에 소속되었다면 자신의 윗대가리에게 안내를 받을 것이다. 윗대가리와 만나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위커니스 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나면 아마 첫 진행이 끝날 것이다.
☞ >>>선배를 살핀다.
☞ 밤을 새고 왔는지 이미 얼굴을 커피에 박고 있었다. 강화 인간은 커피의 온도 정도는 쉽게 견딜 수 있다. 단지 부글부글 생겨나는 커피거품이 더럽게 느껴지는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
위와 같은 상황은 캡틴이 정상적으로 나메를 처리하였을 경우에 대한 묘사이다. 그러나 내가 만약 이를 못 보고 지나갔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 선배를 살핀다 >>>>>>
☞ >>>>>>
밤을 새고 왔는지 이미 얼굴을 커피에 박고 있었다. 강화 인간은 커피의 온도 정도는 쉽게 견딜 수 있다. 단지 부글부글 생겨나는 커피거품이 더럽게 느껴지는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
>>>>>>
그리고 때때로 이미 처리된 나메를 수정하고 싶다면 악몽 토큰을 지불하여 처리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예시로 말실수를 해서 상급자 NPC에게 찍혔다고 한다면 상황의 심각도에 따라 캡틴은 악몽토큰을 최소 하나에서 최대 9개 사이로 요구하여 서술을 바꿀 수 있다. 이는 경고를 제공하지 않는 위커니스에서 유일하게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악몽 토큰은 일반적인 대화에서 전투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사용될 수 있다.
☞ 얼굴색이 붉게 변한 것으로 감정을 유추할 수 있었다. 신입이 할 소리를 가리지도 못한다는 듯 서류철을 쾅 하고 내려찍은 과장은 담뱃지갑을 챙겨들고 옥상으로 향했다. 당신을 덩그러니 자리에 버려두고 말이다.
☞ >>> 악몽 토큰으로 나메를 수정 요청.
☞ 심각도가 그렇게 높진 않으니까 악몽 토큰 하나를 지불하면 서술을 수정할 수 있어. 악몽 토큰을 소모할래?
☞ >>> 토큰 하나를 소모해서 서술을 바꾼다.
☞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과장은 담뱃지갑을 챙겼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꽤 흡족한 반응인지 당신을 주시하던 시선들에서 작은 호의가 느껴졌다. 과장은 당신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어떤 첫인상일지는 유추하기 어렵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악몽 토큰을 소모하고 악몽 토큰의 수급처는 일상(완료된 일상 하나당 악몽토큰 하나를 소모), 진행 중 이벤트(특정 상황을 통해 악몽 토큰 획득), 한 주당 5개 지급(매주 초기화) 등이 있다. 또 외에 진행 시간인 금, 토, 일 중 하루를 진행을 못했다면 다음 진행에서 악몽토큰 두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 지시 서술
위커니스에서는 한번에 여러 행동을 동시에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 행동 이후에 흐름이 자연스럽다면 모르지만 두번에 나누어서 해야만 하는 행동을 한번에 하려고 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적에게 달려가 무기를 휘두른다.
허용되는 지시 서술. 다만 약에 '섭취 후 한 턴을 소모하여 효과가 발동한다' 란 문장이 있다면 약을 삼킨 턴부터 다음 턴까지 더 행동할 수 없다.
☞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적에게 달려가 무기를 휘둘러 적에게 칼을 박아넣고 반동을 이용해 한번에 적을 죽인다.
허용되지 않는 지시 서술. 한 문장에서 여러 문제점이 쉽게 발생하는데 약을 복용하고 적에게 달려가 무기를 휘두르는 것까진 허용되지만 적에게 칼을 박아 한번에 적을 죽인다는 완결형의 문장. 그리고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미 결과를 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모든 지시의 결과는 캡틴이 레스를 완성하는 순간 결정되며 이전까지 결과를 대충이나마 유추할 수 있는 수단은 다이스의 결과밖에 없다.
☞ >>> 적에게 폭탄을 집어 던지고 사격하면서 광역기를 쓴다.
허용되지 않은 서술. 당신에게 광기 디버프가 있다면 가끔 서술로 나타날 수 있겠지만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군에게도 피해가 올 수 있다. 폭탄을 집어 던지는 것 자체를 한 턴으로 본다. 그 뒤에 사격한다면 몰라도 폭탄을 던지고 바로 사격할 수 있다면 만약 상대가 폭탄을 막아내거나 쳐내어 아군에게 튕겨온다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므로 위에서 말하는 흐름을 거스르는 행동에 속한다. 그리고 광역기를 쓴다는 명령을 통해 아군의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스킬을 사용하여 만약 그대로 실행된다면 전투조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상황이 오지 않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
9 호감도와 의뢰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1:49☞ 호감도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지 생각한적 있을 것이다. 호감도는 이런 여러분에게 어느정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하여 상대방이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또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호감도는 상대방과의 대화, 행동 등을 통해 그 결과로 증가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번 오르거나 떨어진 수치는 어느 구간까진 빠르게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겠지만 이후의 구간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호감도가 오르면 상대방과의 호감도가 얼마로 올랐는지, 내리면 얼마로 내렸는지를 캡틴이 말한다.
물론 이 호감도는 참치와 참치들 사이의 캐릭터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호감도가 5 이상인 참치끼리, 또는 - 5 이상인 참치끼리 일상을 돌리면 하루당 한번에 한해서 악몽 토큰을 두개 지급한다. 다만 악용의 여지가 있다면 수정될 수 있다.
- 6 철천지 원수
오직 당신과 상대가 죽어야지만 해결될 관계.
- 5 원수
상대방과 당신 사이에 악의가 가득 껴있는 관계
- 4 직접적인 적대
상대방과 당신 사이가 아주 좋지 않은 관계
- 3 간접적인 적대
상대방이 당신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단계
- 2 싫어함
상대방이 당신을 은연중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계
- 1 비호감
첫인상이 좋지 않거나 호감을 사지 못한 단계
0 아무 인상 없음.
처음 만났거나 존재를 모르는 상황
1 호감
첫인상이 좋고 가벼운 호감을 산 관계
2 좋아함
상대방이 당신을 은연중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관계
3 친구
상대가 당신을 친구/동료로 생각하는 관계
4 친한 친구/파트너
상대가 당신을 친한 친구/좋은 파트너로 생각하는 관계
5 연인/평생친구
상대가 당신을 사랑하는 단계/상대가 당신을 인생의 친구로 생각하는 단계
6 부부/죽마고우
결혼하여 평생을 약속한 관계/당신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친구로 생각하는 단계
☞ 세력 의뢰와 자율 의뢰
진행에서 캐릭터는 결국 돈을 소모하여 자신의 집을 사거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또는 다양한 행동을 필요로 하기 위해 돈을 필요로 한다. 아쉽게도 블랙 기업이 가득한 위커니스에서 세력에 속했다는 이유만으로 돈을 지급하는 경우는 없다. 그렇기에 각자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의뢰를 진행해야만 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 세력 의뢰
세력 의뢰는 세력에 속한 인물만 받을 수 있는 의뢰이며 자신의 세력이 속한 구역의 의뢰 담당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주할 수 있다. 세력 의뢰들은 대부분 개인/세력에 속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파티만을 지원하며 임무의 보상이 좋진 않다. 다만 어느정도 규격화된 의뢰 난이도와 세력 내부에서의 공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쌓인 공적을 통해 아이템을 지급받거나, 세력의 관심을 사거나, 승급 심사를 통해 더 높은 계급을 받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자율 의뢰
위커니스 시티에는 큰 여섯 세력이 있지만 이들이 모든 지역을 다스리고 있진 않다. 세력의 눈이 닿지 않거나 세력에서 처리하기 껄끄러운 의뢰들은 도시 중앙의 의뢰소로 가게 되며 여기서 의뢰를 수주받을 수 있다. 난이도가 정해지지 않아 생각보다 쉬운 의뢰이거나 간단할 수 있는 의뢰가 사실 너무 어려운 의뢰였던 식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율 임무에 한해서 타 세력과도 연합하여 의뢰를 수주할 수 있는데 이때는 의뢰소에서 잠시동안 무색의 명찰을 지급받아 상대에게서 자신의 세력을 숨길 수 있게 된다. 대부분 보상이 좋은 편이며 기업이나 재산가 등의 유력 인물들의 의뢰를 통해 이들과 연결되는 연결 창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율 임무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에는 의뢰소에는 책임이 없음을 참고할 것. -
10 HP와 MP, 버프와 디버프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2:06☞ HP
물론 위커니스에서 HP의 의미는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론 HP를 생명 지수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HP가 높을수록 쉽게 안 죽고 HP가 낮을수록 쉽게 죽는다. 그렇다 보니 HP = 강함의 척도로도 계산이 가능하다.
모든 캐릭터들(NPC 포함)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주는 칩을 받는다. 이 칩에는 자신의 HP와 MP, 자신이 받는 버프나 디버프에 대해서 알려주며 상대방의 HP를 퍼센트로나마 유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울 하기도 한다.
이 HP가 0이 되면 행동 불가 상태에 빠지고 죽음의 문턱에 돌입한다. 이 이전에 메딕의 치료를 받는 것으로 HP를 회복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또는 의료 재능자의 치료가 성공하는 경우에도 죽음의 문턱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만약 죽음의 문턱 상황에서 공격에 명중된다면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행동 불가 상태에선 HP가 회복되지 않으며 메딕, 또는 의료 재능이 있는 플레이어가 치료에 성공하면 다시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HP는 전투 종료 상황에서 레스 한번당 총 체력의 1/10을 회복할 수 있다.
또는 메딕이나 의료 계통 재능자에게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도 있으며 약을 섭취하는 것으로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휴식과는 달리 돈을 소비하거나 의뢰를 수락해야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주의.
☞ MP
MP는 기본적으로 정신력지수를 의미하며 또다른 의미로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도 계산이 가능하다. 예로 한시간을 업무를 보는데 10MP가 소모된다면 10MP를 소모하여 보통의 일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고 20의 MP를 소모하여 완벽한 업무 결과를 볼 수도 있다. 다만 MP는 일반적으로는 회복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는 레스를 시작으로 1회마다 1/5의 MP를 회복하고 총 5회의 휴식을 반복하여 정신력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
또 초능력의 소모에도 이 MP를 소모하는데(와이러스의 초능력자 제외) 초능력을 사용한다는 묘사로부터 능력의 지속 시간이 결정되고 그 지속시간동안 초능력을 이용한 묘사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MP는 모두 소모하면 탈진 상태에 들어가며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는 말린 능이버섯 상태가 되며 이때부턴 MP의 회복이 회당 1/10로 줄어드므로 자신의 남은 MP를 적절히 참고하여 탈진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 버프
버프는 캐릭터에게 이점을 주는 효과이다. 단순히 다이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을 넘어서 HP를 일시적으로 증폭하거나 MP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공격에 여러 효과를 추가하거나 하는 등의 이로운 효과를 말한다.
이런 버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클래스는 대부분 지원 계통이며 때때로 공격이나 방어에도 버프 스킬이 존재하지만 그 효과가 지원계에 비해 떨어진다.
☞ 디버프
버프와는 반대로 캐릭터에게 불이익을 주는 효과이다. 다이스 수치를 감소시키고, HP를 꾸준히 감소시키거나 최대치를 깎고, MP를 지속적으로 갉아먹으며 캐릭터의 행동을 방해하는 등의 해로운 효과들을 통칭하여 디버프로 칭한다.
이런 디버프 역시 대표적으로는 지원 계통의 클래스가 사용하지만 일부 공격이나 방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디버프들도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 스티알리스트의 '중첩 출혈', 임프의 '도발', 어쌔신의 '미인계' 등. -
11 아이템 (862JDjhA7.) 2020. 9. 27. 오전 2:03:01☞ 아이템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소모계, 장착계, 소지계, 기타로 나뉘어진다. 소모계는 아이템을 소모하여 효과를 보는 것들을 뜻하고 장착계는 장착하여 효과를 보는 것을 말한다. 소지계는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물건을 말하고 기타는 이 이외에 여러 잡다한 아이템들을 상징한다.
아이템의 가치는 고물부터 시작하여 고물, 양산, 일반, 수제, 고급, 명작, 유물, 역사, 특이 순으로 나뉘어진다. 수제까지는 흔하게 찾을 수 있다지만 고급품부터는 찾기 힘들어지고 명작이나 유물 순으로는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 되기도 한다. 그 위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물건들이 많으며 각 역사에서 중요했던 인물의 물건이나 신화와 관련된 물품들이 분류에 속하곤 한다. -
12 전투와 성장 (862JDjhA7.) 2020. 9. 27. 오전 2:26:58☞ 전투
결국 모든 상황을 평화적으로 풀어가려 하더라도 한번쯤은 당신 역시 전투에 나설 일이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전투는 어떻게 시작되고 누가 먼저 공격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승리 조건
간단하다. 상대방의 HP를 0으로 만들면 전투에서 승리한다. HP가 0이 되면 NPC나 적들은 특별한 아이템, 또는 약이 없는 이상 사망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는 포획에 성공하거나, 상대방을 완전 제압 판정을 얻거나, 최후의 최후로 설득에 성공하는 경우도 승리 조건에 들어간다.
☞ 패배 조건
캐릭터의 HP가 0이 되는 경우 - 도주 판정을 하여 성공 시 도주 성공. 실패 시 행동 불가 판정에 빠진다.
도주 시 - 전투는 패배한 것으로 판정한다.
☞ 선공과 후공
다이스를 굴려 선공과 후공을 정한다. 또는 HP 차이가 파티 총합 + 2.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강제로 후공으로 판정되기도 한다.
☞ 전투 진행 순서
전투 판정은 공격 - 방어 - 지원의 순으로 나메를 처리한다. 단, 지원의 어쌔신처럼 선공 기회가 있는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선 판정이 되기도 한다.
☞ 승리 후 정산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그 보상은 마땅히 주어야 한다. 파티의 리더가 정산을 시작하면 파티 전원이 획득한 경험치와 아이템이 생성되며 여기서 각자 필요한 아이템을 분배하면 된다.
☞ 성장
모든 캐릭터는 레벨 1의 아가로 시작한다. 결국 어떤 과거사를 쌓아왔던 모두의 경험은 스레 시작 시점에선 0이란 말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레벨을 올려야 할까?
☞ 스킬 레벨과 캐릭터 레벨
캐릭터의 스킬 역시도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다. 모든 스킬은 Normal - Rare - Unique - Epic으로 나누고 노말 이외의 등급에는 1~5의 숫자가 붙는다.
Normal - Rare1 - Rare2 - Rare3 - Rare4 - Rare5 식으로 말이다.
모든 스킬의 숙련도는 Normal은 평이하게 300의 경험치를 지닌다. Rare부터는 자신의 클래스나 여타 조건에 따라 숙련도 경험치가 달라질 수 있다.
캐릭터 레벨 역시 1에서 5까지는 평이한 500의 경험치를 지닌다. 즉 여러분이 북을 치건 장구를 치건 괭가리를 두들기건 결국 500의 경험치가 차면 레벨이 오른단 이야기이다. 단 6레벨부터는 각 클래스와 여러 요소에 따라 경험치가 새롭게 편성된다.
☞ 레벨업
어떤 상황에서도 레벨업을 하게 되면 최대 HP의 50%가 상승하게 된다. 이는 레벨 업 직후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하는 요소이다.
레벨이 오르면 캐릭터는 두가지 선택 기회를 지니게 된다. 최대 HP의 일정 %만큼을 비례하여 자신의 HP를 상승시키거나 최대 MP의 일정 %만큼을 비례하여 자신의 MP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 비율은 약 5%에서 8% 사이로 랜덤하게 측정되며 여러 아이템을 계기로 성장치를 가속할 수도 있다.
☞ 경험치 획득 경로
전투 승리 - 정산 직후 경험치 획득
수련 -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스킬, 또는 경험치를 선택 획득.
업무 - 업무 완료 시 경험치 소량 증가
특수 약품 - 몇몇 특수 약품 섭취 시 경험치 증가.
의뢰 - 의뢰의 보상으로 경험치가 있는 경우.
등등. -
13 시트 양식 (862JDjhA7.) 2020. 9. 27. 오전 2:28:32이름 : (동/서양식)
나이 : (17세 이상 49세 이하)
성격 : (너무 모나지 않도록 준비할 것.)
외모 : (인간을 벗어나지 않도록 준비!)
성별 : (남/여)
세력 : (3세력중 하나 / 면접 희망)
재능 :
클래스 :
HP : (클래스 시작 HP를 기술)
MP : 150(과거사, 클래스 - 키네시스 선택 시 최대 350까지 변동)
과거사 : (맨 위에는 선택한 과거사 배경을.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서술)
기타 : (이외에 시트에 서술하지 않은 것들을 서술) -
14 ◆l2o5pLhMoY (862JDjhA7.) 2020. 9. 27. 오전 2:29:24지금부터 시트나 질문을 받기로 했어.
다들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 Thx fo tuna! -
15 ◆PwWa.s8sug (Xv1sR/2hyM) 2020. 9. 27. 오전 2:29:50이름 : 티옌 레이
나이 : 29
외모 : 눈에 띄는 칙칙하게 가라앉아 있는 흑발은 마치 먹을 뿌린듯 흩뿌려지고, 머리카락은 반 곱슬 형태로 이리저리 뻗쳐있었다, 공허해 보이는 흑안이 인상적이며, 삼백안의 눈동자가 착 가라앉은 시선은 그의 성격과 다르게 위압감마저 느끼게 만드는... 까마귀가 연상되는 그 사내를 사람들은 수근거리며 거리를 두겠지만, 허당기 넘치는 성격이 또 주변 마을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을 올리니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없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180에 달하는 큰 키, 그리고 70대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적당한 체격을 유지하는 그는 분명 듬직한 인상이 뚜렷하게 남아있었으나, 소매를 걷어 들어나는 수 많은 상처의 흔적은 역시나 그가 위커니즈의 일원임을 짐작하게 만든다.
언제나 오래된 홍콩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가죽 재킷을 입고있다. 살짝 해진듯 한 느낌이 들고 있음에도,그가 입고 있으면 뭔가 빈티지한 분위기 탓에 지저분하다 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청바지를 입고 있지만 뒷주머니가 있는 곳에는 항상 은색으로 반짝이는 수갑을 챙기고 있으며, 재킷 안에는 이리저리 구겨진 흰색의 티 셔츠를 입고다닌다.
가끔은 선글라스를 쓰기도 하지만, 본인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자주 쓰는 편은 아니다
성격 : 기본적으로 나태하면서 대충대충인 니힐리즘의 극치같은 사람이지만, 본인의 생존과 이득이 연관된다면, 빠르게 머리가 돌아가면서 최적의 상황을 찾아 움직인다.
의외로 경박한 면이 또 있어서, 말이나 행동에서 경박이라는 단어가 연상될 만큼 말을 가벼이 하는 편 이다. 그러나 분명 자신만의 선은 존재하는지, 일이 아닌 타인의 과거를 캐는 말이나, 상대방의 정보를 멋대로 캐려는 질문은 안하는 편 이다.
득보다 실이 더 큰 도박을 안하는 안전주의이며, 모든 위커니즈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눈칫밥과 아첨은 어느정도 탑제하고있다.
성별 : 남
세력 : [면접희망]
재능 :지혜 - [진실 혹은 거짓]
클래스 : 스타일리스트
과거사 : [마! 니 영호햄 모르나!]
위커니즈의 빈민가에서 살아남은 레이는 빈민가의 고아 무리들을 이끄는 능력은 없었지만, 가장 정확한 순간에 끼어들어 이득을 챙기고 빠지는 기술이 능통했다. 비록 생존의 능력은 얄팍할지도 모르나, 거짓과 참을 구분하는 능력을 살려 몸을 사리면서 살아가던 그는 좋게말하자면 소시민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시체에 달라붙어 고기를 탐하는 까마귀나 다름없었다.
그에겐 특별히 비극이나, 사건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존재 자체가 위커니즈의 평범한 면 이기에, 아무도 그 자신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그는 오늘도 자신의 능력을 살려 재밌어 보이는 사건에 몰래 숨어들어 이득을 챙길 뿐이었다.
현재는 위커니즈 외곽에 자리잡은 작은 탐정 사무소의 직원으로 일하는 중 이다.
사무소 소장이 그의 뒤를 봐줄 정도의 대단한 사람이란 소문도, 어마어마한 수완가라는 소문도 있지만, 레이는 그런 말을 들으면 생각보다 훨씬 나태한 사람이라며 손사레 친다
기타 :
> 근접 격투능력은 금나술을 베이스로한 유술을 쓰지만, 딱 일반인 보다 높은 수준이다. 날붙이를 상대해야할 때는 톤파를 쓰기도한다.
>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방의 사소한 버릇을 잡아 그것을 통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단서로 사용한다
> 사건을 받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흥미 위주이기에 재미없는 의뢰라면 그냥 안 받고 룰렛이나 돌리러 가는 경우도있다.
> 좋아하는 음식은 사천풍의 중식. 반대로 날 것은 잘 못 먹는다.
> 싫어하는 쪽의 사람은 약쟁이. 약쟁이의 사고는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으며, 몇대 쥐어박는다고 쓰러지지 않기에 대립을 피하는 편 이다. -
16 ◆GBFYRzn7YI (XBF4J.qF12) 2020. 9. 27. 오전 2:30:29이름 : 다흐트 라프트
나이 : 17세
외모 : 소년과 청년 사이. 그 어딘가 즈음에 있는 남성. 178cm라는 키는 어중간하지만 아직 클 시간이 있는 나이대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하다. 기묘한 핏빛 머리카락은 흰 피부와 대비되어 눈에 띄고, 그 아래 있는 붉은 눈은 날카롭다고 하면 날카롭고 능글맞다고 하면 능글맞다. 하얗고 예쁜 얼굴은 늘 유들거리는 미소를 띄고 있어 자칫 살벌해 보일 수 있는 색의 외모를 어느 정도 붙임성 있게 만든다. 이 붙임성에는 그의 매력도 빛을 발할 것이다. 그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타인의 시선을 끌고, 붙들어 둘 수 있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녔다.
성별 : 남
세력 : 바질란테
재능 : 이능- 선천각성자.
클래스 : 키네시스
HP : 275
MP : 250
과거사 : 옴므파탈
이 세상은 마아아않이 복잡하고 조오오오금 단순하다. 그는 이 사실을 싫어도 알게 되었다.
그의 부모는 뭔진 몰라도 긍정적인 일을 했던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이 도시에서 긍정적인 일이라고 있을까 싶다만은. 지하의 성인도 아니고 훌륭한 의사회 소속도 아닌 그의 부모님은 산 자 보다 죽은 자를 볼 일이 많은 일을 했다는 것 정도. 부모님이 뭘 하는 지 이해하기 싫었던 그는 딱 그정도 까지만 알고 있었다. 후에 듣기로는 장물을 취급했다고 하는데, 그건 됐고. 여하튼간에 그의 부모의 말을 듣다보면 세상은 참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통수에 칼이 날아들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사람은 믿지 마라 돈이야 말로 진리다. 나쁜 사람은 되어도 나쁜 부모는 되기 싫었던 듯한 그의 부모는 이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언을 제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귓가에 쑤셔넣곤 했다. 그게 참,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반면 그가 직접 마주한 세상은 의외로 단순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적어도 그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은 그랬다. 살짝 웃으면 손안에 사탕을 굴러들어 왔으니까. 뭐 그건 그거고 종종 길바닥에 나앉은 시체를 발견하면서 자라기도 한 그는 부모의 말마따나 세상 참 복잡하고 위험하구나-하고 생각을 하긴 했다. 그런 덕인지 아닌지, 부모가 없어진 후에도 그는 나름 평온을 찾을 수 있었다. ...나름. 겨우 열 살도 안 된 꼬맹이가 자고 일어나니 부모님이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었는데 제정신인 쪽이 특이하긴 하다. 이 시기였다. 그가 "포트리 티지"와 만난 것이.
포트리는 인간으로써 훌륭한 인격자였다. 부모가 죽고, 남은 것은 다 갈취당해 홀몸으로 버려진 작은 소년에게 망설임 없이 손을 뻗을 정도였다. 지하의 성인, 그래. 그런 사람이었다. 포트리는.
물론 그는 포트리를 쉽게 믿지 않았다. 부모에게서 들은 세계는 잔혹하고 복잡한데다가 사람의 목숨을 동물보다 아래 두기 마련이었고, 배신과 사기에 대해서도 자주 들어온 만큼 그는 포트리를 늘 날카롭게 솟은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럴 때면 포트리는, 그의 양 뺨을 잡아 늘리면서 예쁜 얼굴인데 웃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도시에 맞지 않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 도시는 난장판이지. 힘없는 자에게 좋은 곳은 못돼. 그래도 사람이길 포기할 필요는 없지 않니?"
언젠가 포트리가 그를 옆에 앉히고 한 말을, 어렸을 적의 그는 꿈같은 소리라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꿈같은 소리로 치부했느냐면, 포트리가 팔 한 쪽을 날려먹을 때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포트리가 거둔 아이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중년의 여성이었던 포트리에게는 많은 "아이들"이 있었고, 그것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엄으기 충분했다. 얼마만큼 충분했냐면, 적지 않은 아이들을 키우는데에는 분명 자금줄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을 갈취하려 사람들이 습격할 정도였다. 그 중에 전에 포트리에게서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있던 건,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물론금품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당연했다. 포트리의 자금 동원 수단은 그럭저럭의 규모를 지닌 카페였고, 손님을 모으기 위해 예쁜 얼굴을 지닌 그까지 동원할 정도였으니까.
아마 포트리 혼자라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험한 도시에서 혼자도 아니고, 제 아이들도 아닌 아이들을 키울 정도였으니까. 포트리 개인의 무력은 분명 비웃음 당할 정도는 아니었다. 단지 운이 나빴을 뿐이다. 카페를 습격한 날 그가 나와서 돕고 있었고 산탄총인지 뭔지 아무튼 더럽게 쎈 총의 총구가 그를 향했고, 포트리가 그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렸다. 그리고 팔이 날아갔다.
그렇게 포트리는 죽었다. 카페 일이 끝나면 샌드위치를 사먹자고 한 날에, 카페 영업 시간을 다 지키지도 못한 채 시체가 되고 말았다.
그는 다행히 거기서 죽지는 않았다. 그의 얼굴을 본 사람들이 쓸만하겠다고 생각해 끌고 갔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소란을 듣고 찾아온 바질란테에 의해 구조되었던 것은, 마지막 행운이었을까... 불운일까. 그는 아마 차라리 거기서 죽는 게 자신인 편이 나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그건
"..나 밖에는 모르지."
8년 쯤 되는 인연이 얼마나 묵직한지.
나(그) 밖에는 모르지.
기타 :
성격 ▶ 정중하고 짖궃다. 존댓말과 반말을 어중간하게 뒤섞은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약간의 변덕쟁이. 은근한 말투에 확신하는 일 없이 말끝에 어중간히 물음표를 붙이는 일이 많다. 타인의 눈에 띄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하고, 무엇보다 마찰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주장'한다.
방해 하는 걸 좋아하고, 방해 받는 걸 싫어한다. 괴롭히는 건 좋아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건 싫어한다.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으며 그렇다고 고칠 생각은 없는 듯하다. 늘 능글맞은 웃음을 띄고 있으며 이건 타인이 자신의 심기를 건들인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장난스럽고 변덕스럽다는 본인의 성격을 이해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까지나 약자의 것이라는 것 또한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제 속내를 함부로 남에게 보이는 일은 잘 하지 않는다.
본인이 정한 선이 있으며 그것은 대중적인 '선함'에 가깝다. 이유없는 폭력과 무고한 희생을, 그리고 악행을 실행하면서 가지는 합리화나 변명 같은 것은 경멸한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 이것은 그의 '토대'와 관련된 것이다. 이러면서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기에, 권선징악의 악이 처절할 정도로 몰락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비록 그것이 꿈같은 이야기이고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라 인지하고 있을지라도.
무장 ▶ 일단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리볼버. 구시대적인 디자인이 특징. 손때가 묻어 있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처럼 보이나. 손잡이에 새겨져 있는 이니셜로 보이는 문자는 다흐트 라프트와는 관계 없는 "P.T" 이다. 관리는 잘 되어 있기에 작동은 잘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기에 호신용에 가깝다...만, 바질란테에서 개조를 받았다.
취미 ▶ 취미로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포트리 밑에 있을 적부터 해오던 취미생활이다. 들켜서 놀림 받은 적도 많다. 현재도 드문드문 글을 쓰고 있다. 악인이 무릎꿇는, 해피엔딩의 소설을.
포트리의 아이들 ▶ 남은 포트리의 아이들과는 별로 연락을 하고 지내진 않는다. 잘생긴 외모에다가 포트리가 (주로 카페에서 홍보용으로 써먹기 위해)데리고 다니던 걸 시기한 아이들도 많아서 별로 친하지는 않았다. 포트리가 죽은 후에는 그게 그의 탓이라고 이를 간 아이들도 있었으니, 친하지 않다기 보다는 관계가 썩 좋지 못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남은 아이들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도 그는 모른다.
세력 ▶ 애초에 바질란테에 의해 구해진 입장이라 자연스럽게 바질란테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능에 대한 것도 이 때 명확히 알게 되었다. 포트리 아래서 정립된 사고방식도 있어서, 그는 바질란테란 장소를 썩 마음에 들어한다.
전투 ▶ 자칭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자"적인 성격이므로, 전투에 있어 적극적으로 사람을 죽이려 들지는 않...는다? 앞 보다는 뒤에 서서 리볼버를 쥐고 아군을 이능으로 보조하는 방식을 주로 삼긴 한다. 다만, 그가 적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망설이는 걸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이능 ▶ 타인을 강화 시킨다. 대신 강화 시킨 대상에게서 '대가'를 받는다. 이 '대가'는 강화시키는 상대와의 교섭을 통해 정해지며, 일반적으로 대가가 클 수록(생명력, 혹은 그에 상응하는 거금 등) 강화 시킬 수 있는 폭이 증가한다. 대가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며, 티오 본인이 적은 대가로 큰 힘을 주는 것을 원하더라도 정확히 계약 대가에 걸맞는 상승폭을 부여한다. 또한, 현재 능력의 상한으로 줄 수 있는 강화 이상의 대가는 받지 못한다. 다흐트는 이것을 "계약"이라 부르며 이 참 훌륭한(웃음) 도시에서 가장 공정한 거래라고도 한다. 이 계약은 그다지 비밀도 아니기에 알 사람은 대게 알고 있다.
이능의 대가 ▶ 이능의 대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다. 물질적인 것과, 생명력(HP)이다. 물질적인 것을 대가로 한다면 그 것의 물질로서의 가치에 따라 효과를 낼 수 있지만, HP를 대가로 삼는 것보다는 못한 효율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이 능력의 진가라고 한다며 HP를 소모하여 얻는 강화. 대상의 최대 HP를 일정 수준 깎아내는 것으로 대상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깎아내어진 최대 HP는 전투 후 계약을 파기함에 따라 원래대로 돌아간다. -
17 이름 없음 (Xv1sR/2hyM) 2020. 9. 27. 오전 2:30:53앗 HP랑 MP를 기제 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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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jI5fP8YazA (se51P7TCDQ) 2020. 9. 27. 오전 2:31:36외모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189166/complete?cd=NQe4JZPDyT
이름 : 류조지 히데아키 龍造寺秀明
나이 : 24세
외모 : 양 옆으로 길게 찢어지고, 일견 잔인해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뱀눈. 동그란 안경을 끼고 있어 잔인해 보이는 인상을 순화시켰다. 검은 머리는 포마드로 깔끔하게 뒤로 넘겼다. 눈썹이 진하고 이마가 튀어나와 있어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코는 크고 입술은 얇고 붉다. 얼굴 색은 살짝 창백하여 핼쓱하다는 인상을 주며 귓볼이 두툼하다. 턱선을 비롯한 얼굴의 윤곽이 뚜렷하다. 깔끔하게 면도하고 털 관리를 했기 때문에 말쑥하다고들 한다.
키는 170을 조금 넘어가고 체중은 적정 체중보다 살짝 높다. 말라보이지만 최소한 힘을 쓰는 근육은 갖춰져 있다.
언제나 정장 차림을 고수한다. 더운 여름에는 긴팔 셔츠와 정장 바지를 매칭하는데, 여름용 긴팔 셔츠이니 크게 덥지는 않다고 한다.
왼쪽 손목에는 바쉐론 콘스탄틴이라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시계를 차고 있고 넥타이는 약간 어두우면서도 화려한 색상을 주로 착용한다.
손에는 자잘한 상처와 흉터가 많다.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대각선 아래로 내려가는 사무용 크로스백도 그와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안에는 계산기와 각종 서류 등등이 들어있다.
오른손 약지에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반지를 하나 끼고 있다.
정돈된 정장 차림에는 언제나 항상 와이러스의 W뱃지를 부착한다.
가끔씩 비치는 하얀 셔츠 안은 일본 전통 풍속화가 그려진 도화지와도 같다. 넓찍한 등에는 한야라고 하는 일본 요괴의 형상이 그려져 있으며 앞은 가슴부터 어깨, 팔꿈치까지 양쪽에 각각 용과 호랑이가 새겨져있다. 하반신에는 따로 이레즈미를 하지 않았다.
성격 : 겉으로는 매너있고 젠틀하며, 친절하고 상냥한 엘리트의 모습.
그 내면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야쿠자의 기질.
그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캐붕방지를 위한 공란)
성별 : 남
세력 : 와이러스
재능 : 경제 - 세탁소
클래스 : 어쌔신
HP : 300
MP : 150
과거사 : 부유층
히데아키의 할아버지는 도쿄의 커다란 야쿠자 중 하나였다. 세력과 권력, 돈과 명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본 정부의 지속되는 대야쿠자 법령 제정과 이탈하는 조직원들. 불만이 쌓여 위를 위협하는 부하들. 결정적으로 적대 조직과의 항쟁에서 패배해서 살해당하기 일보 직전에 가족들과 자신을 따르던 소수의 인사들. 그리고 그의 명의로 되어 있던 막대한 재산 등을 싸들고서 이 도시로 왔다. 할아버지가 왔을 당시는 아직 아프나이데가 도시를 쥐고 있었고 와이러스는 그저 평범한 마피아들 중 하나였다. 할아버지는 와이러스의 마피아들과 친분이 있었고 그들에게 몸을 의탁했다.
막대한 현금과 일본에 남아있는 부동산, 주식, 채권, 일본 정재계와의 인맥 등등과 소수나마 남아있는 야쿠자들을 와이러스에게 지원및 투자했고 와이러스는 그런 할아버지를 환영했다.
빅대디가 쓰러지고 와이러스가 새 시장을 확보하는데도 자금을 일부 댔으며,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할아버지도 거기에 휘말려 사망했다.
할아버지의 부고 후에 히데아키의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모든 것을 물려받았다. 아버지는 와이러스의 새 보스와 와이러스에 새롭게 큰 투자를 했다. 즉, 류조지 가문은 와이러스의 주주다.
히데아키는 이런 상황 속에서 위커니즈 시티에서 출생했다. 어릴 때 부터 부유한 삶을 살아왔지만 그 뿌리는 야쿠자였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교육을 함께 받았다.
공부머리가 제법 뛰어나 일본의 도쿄대 경영학부를 재학 중에 일본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졸업했으며 나중에는 미국으로 가서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부모는 미국에서 돌아오라고 전했다.
히데아키의 친구들은 모두 와이러스의 사람들이거나 또는 그와 관계된 사람들이었으니 히데아키는 돌아오자마자 와이러스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려 한다.
기타 :
- 야쿠자의 손자
히데아키의 할아버지는 이름있는 일본 야쿠자였고, 그를 따르는 일부는 위커니즈 시티까지 따라와 와이러스에 몸을 의탁했다.
이 야쿠자들은 이제 와이러스에 충성할지언정 여전히 류조지 가문에 큰 존경을 표한다. 거기에 할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재산은 류조지 가문이 상류층으로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히데아키는 그런 류조지 가문의 후계로 상류층으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지만 야쿠자로서의 정체성 또한 가지고 있다.
사람을 해치고 모욕주는 것에 거침이 없으며 살인도 이미 경험해봤다.
겉으로는 매너있고 젠틀하며 잘 웃는 상류층 전문직의 모습이지만 그 내면은 폭력적인 야쿠자이니 많은 이들이 히데아키의 겉모습에 속아 넘어가고는 했다.
- 와이러스의 주주
류조지 가문은 와이러스와 깊은 유대를 맺고 있고 히데아키 또한 마찬가지다.
와이러스가 아직 도시의 최대세력이 되기 전부터 류조지 가문은 와이러스의 협력자였으며 이제는 당당히 주주총회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주다.
히데아키는 아예 대놓고 와이러스에 들어갔으며, 그의 친구들은 모조리 와이러스의 사람들이다.
- 위커니즈 시티 문화에 대한 이해
히데아키는 이 곳에서 태어나 이 곳에서 자랐다. 대학생활과 미국에서의 체류 때를 제외하고는.
다만 상류층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아래 계층의 삶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 배신한 자본주의의 파수꾼
회계사의 별명은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다. 히데아키는 자본주의를 배신한 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의 지식과 능력을 이용해 각종 자금을 세탁하고 숨기는데 도가 텄으며 재무제표와 장부에도 장난질을 쳐댄다. -
19 이름 없음 (3cJiW1ebAw) 2020. 9. 27. 오전 2:31:37혹시 세력별로 예약도 받을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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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PwWa.s8sug (Xv1sR/2hyM) 2020. 9. 27. 오전 2:32:03이름 : 티옌 레이
나이 : 29
외모 : 눈에 띄는 칙칙하게 가라앉아 있는 흑발은 마치 먹을 뿌린듯 흩뿌려지고, 머리카락은 반 곱슬 형태로 이리저리 뻗쳐있었다, 공허해 보이는 흑안이 인상적이며, 삼백안의 눈동자가 착 가라앉은 시선은 그의 성격과 다르게 위압감마저 느끼게 만드는... 까마귀가 연상되는 그 사내를 사람들은 수근거리며 거리를 두겠지만, 허당기 넘치는 성격이 또 주변 마을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을 올리니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없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180에 달하는 큰 키, 그리고 70대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적당한 체격을 유지하는 그는 분명 듬직한 인상이 뚜렷하게 남아있었으나, 소매를 걷어 들어나는 수 많은 상처의 흔적은 역시나 그가 위커니즈의 일원임을 짐작하게 만든다.
언제나 오래된 홍콩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가죽 재킷을 입고있다. 살짝 해진듯 한 느낌이 들고 있음에도,그가 입고 있으면 뭔가 빈티지한 분위기 탓에 지저분하다 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청바지를 입고 있지만 뒷주머니가 있는 곳에는 항상 은색으로 반짝이는 수갑을 챙기고 있으며, 재킷 안에는 이리저리 구겨진 흰색의 티 셔츠를 입고다닌다.
가끔은 선글라스를 쓰기도 하지만, 본인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자주 쓰는 편은 아니다
성격 : 기본적으로 나태하면서 대충대충인 니힐리즘의 극치같은 사람이지만, 본인의 생존과 이득이 연관된다면, 빠르게 머리가 돌아가면서 최적의 상황을 찾아 움직인다.
의외로 경박한 면이 또 있어서, 말이나 행동에서 경박이라는 단어가 연상될 만큼 말을 가벼이 하는 편 이다. 그러나 분명 자신만의 선은 존재하는지, 일이 아닌 타인의 과거를 캐는 말이나, 상대방의 정보를 멋대로 캐려는 질문은 안하는 편 이다.
득보다 실이 더 큰 도박을 안하는 안전주의이며, 모든 위커니즈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눈칫밥과 아첨은 어느정도 탑제하고있다.
성별 : 남
세력 : [면접희망]
재능 :지혜 - [진실 혹은 거짓]
클래스 : 스타일리스트
HP :: 300
MP :: 150
과거사 : [마! 니 영호햄 모르나!]
위커니즈의 빈민가에서 살아남은 레이는 빈민가의 고아 무리들을 이끄는 능력은 없었지만, 가장 정확한 순간에 끼어들어 이득을 챙기고 빠지는 기술이 능통했다. 비록 생존의 능력은 얄팍할지도 모르나, 거짓과 참을 구분하는 능력을 살려 몸을 사리면서 살아가던 그는 좋게말하자면 소시민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시체에 달라붙어 고기를 탐하는 까마귀나 다름없었다.
그에겐 특별히 비극이나, 사건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존재 자체가 위커니즈의 평범한 면 이기에, 아무도 그 자신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그는 오늘도 자신의 능력을 살려 재밌어 보이는 사건에 몰래 숨어들어 이득을 챙길 뿐이었다.
현재는 위커니즈 외곽에 자리잡은 작은 탐정 사무소의 직원으로 일하는 중 이다.
사무소 소장이 그의 뒤를 봐줄 정도의 대단한 사람이란 소문도, 어마어마한 수완가라는 소문도 있지만, 레이는 그런 말을 들으면 생각보다 훨씬 나태한 사람이라며 손사레 친다
기타 :
> 근접 격투능력은 금나술을 베이스로한 유술을 쓰지만, 딱 일반인 보다 높은 수준이다. 날붙이를 상대해야할 때는 톤파를 쓰기도한다.
>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방의 사소한 버릇을 잡아 그것을 통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단서로 사용한다
> 사건을 받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흥미 위주이기에 재미없는 의뢰라면 그냥 안 받고 룰렛이나 돌리러 가는 경우도있다.
> 좋아하는 음식은 사천풍의 중식. 반대로 날 것은 잘 못 먹는다.
> 싫어하는 쪽의 사람은 약쟁이. 약쟁이의 사고는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으며, 몇대 쥐어박는다고 쓰러지지 않기에 대립을 피하는 편 이다. -
21 ◆l2o5pLhMoY (862JDjhA7.) 2020. 9. 27. 오전 2:33:14>>19 임시스레때 많이 와도 한 7~8명? 정도만 예상해서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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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TXYfYqP.k (mFiJZMzkwE) 2020. 9. 27. 오전 2:58:17"일단 돈을 X나게 벌거야."
이름 : 타브나 '퀴클롭스' 오플레타
Tavna 'Kýklops' Opleta
나이 : 21세
성별 : 여성
세력 : 아프나이데
재능 : 경제 - 네고 가능?
클래스 : 헤드
HP : 200
MP : 150
외모 : 160대 중반 즈음 되는 늘씬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피부에 솜털이 나 있다. 뒷세계 사람답지 않게 이미지컬러가 꽤 밝다. 니트와 치마, 기다란 겉옷을 즐겨입는다.
성격
기업가형 인간
배금주의자
소시오패스
냉혈한
탐욕가
과거사 : [팜므파탈]
그녀는 위커니스 태생이다. 단안 기형을 지니고 태어났다. 단안 기형인 아기는 대개 죽는다. 하지만 아기는 죽지 않았다. 아기는 그리스어 θαύμα, 기적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타브나라는 이름을 받았다.
타브나의 기적은 붉은 의사들의 지적 욕망을 자극했다. 타브나의 아버지, 페트로스는 그 기류를 감지했다. 그리고 의사들에게 제안을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타브나를 피실험체로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에, 타브나의 기형을 완전히 치료할 것이며 타브나를 미인으로, 문자 그대로 신체 모든 곳에 황금비가 존재하는, 완벽하게 계산된 수학적 미인으로 만들라는 것이었다. 약간의 밀고 당기기 끝에 계약이 맺어졌다. 그로 인해 타브나가 겪은 끔찍한 고통들은 무시되었다. 멀쩡히 살았으니 된 거고, 너무 어릴 때라 기억도 못 하니 상관없는 일이다.
페트로스는 아프나이데의 밀수업자며 동시에 배금주의자다. 그는 그때의 계약을 타브나에게 숨길 생각도 없었다. 오히려 내 최고의 계약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아예 타브나를 홀랑 팔지 않은 것이 용 지경이다.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타브나는 페트로스를 따라 그의 일터를 자주 들락거리곤 했다.
수상한 상자가 쌓인 항구와 아버지의 등 뒤는 언제나 훌륭한 배움의 터였다. 손과 손으로, 장부에서 장부로, 계좌에서 계좌로 돈이 오가고 상자와 봉투와 철창에 담겨 운반되는 화물들을 수없이 보았다. 페트로스는 항상 말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없다. 만약 사지 못했다면 돈이 부족했던 것 뿐이라고. 돈이 곧 법이고 신이며 세상만물을 떠받치는 근본이라고. 타브나는 자신이 보고 배우는 것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해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흘러 타브나는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타브나는 정식으로 아프나이데의 일원이 되었다. 그녀는 항쟁에 휘말려 허무히 죽게 될까? 돈을 모두 잃고 파산하게 될까? 그저그런 밀수업자로 남게 될까? 어쩌면 거상의 칭호를 얻고 아프나이데의 수뇌, 수장이 되거나 아예 새로운 질서를 세울지도 모를 일이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숨이 멎을 때까지 그녀가 멈출 일은 없을 것이다. 타브나는 누구보다 탐욕스러우며, 원하는 것은 반드시 가져야 하니까.
기타
그리스 신화의 퀴클롭스를 별명, 상아가 난 코끼리 두개골을 정면에서 본 모양의 마크를 심볼로 사용한다.
프라모델이나 디오라마에 관심을 보이며 취미로 삼고 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9569 -
23 ◆qYQsWA.F7s (DnGhgTHItY) 2020. 9. 27. 오전 3:51:40이름 : 피비 녹턴 (Phoebe Nocturne)
나이 : 24세
성격 : 고요하고 쓸쓸하다. 마치 타고 태어난 특성같다. 말수가 적고, 사교성도 다소 떨어진다. 삶에 미련이 없는지라 다소 무모한 결정을 할 때도 있다. 제게 주어진 임무는 완벽하게 해내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보면 책임감이 강한 편인 듯 하다. 이성적이고, 냉정하다. 겨울을 닮은 사람.
외모 : 백색에 가까운 금발. 타고나길 그랬다. 염색이나 탈색 따위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음에도 그녀의 금발은 유난히 하얗고 창백했다. 힘 없고 얇은 모발은 작은 바람에도 자주 흐트러졌다. 때문에 긴머리가 거추장스러워 어깨에 겨우 닿을 정도로 자른지 오래. 눈가를 가릴듯 내려온 앞머리와 어깨 위로 올라오는 단발이 유난히 인상적이다. 물결이 치는 듯 자연스러운 펌 스타일에, 주로 한쪽 귀를 넘기고 있다. 길게 내려온 앞머리 바로 아래에는 감정이 없는 듯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자리한다. 공허한 회청빛의 눈동자. 마치 차가운 겨울바다의 저 아래편을 연상시키는 고요함. 날카로운 눈매에 속눈썹이 제법 길다. 이목구비 자체는 또렷한 미형이지만, 얼굴에 감정이 적어 매력적으로 느끼긴 어렵다. 마른 입술과 화장기 없는 얼굴. 피부는 창백하다 느껴질 정도. 건강한 느낌은 아니다. 다소 거칠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167cm의 키에 50kg가 겨우 안된다. 굉장히 마른 체격. 그렇다고 근력이 좋은 편도 아닌 것을 보니 잔근육이 좋은 타입도 아니다. 몸선이 가녀린 것을 보니 무용을 했다면 좋았을 것을. 옷차림은 주로 검은 목티에 청바지, 낮은 워커. 계절에 따라 반팔로 변하기도, 그 위에 코트를 걸치기도 한다.
성별 : 여
세력 : 와이러스
재능 : 지혜 - 진실 혹은 거짓
클래스 : 스나이퍼
HP : 350
MP : 150
과거사 : [약은 내 운명]
피비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세상에게 있어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쉽게 쓰이고 버려질 장난감 말이다. 종종 불행을 겪고 영웅으로 자라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대본에는 그따위의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었다. 가난과 불화로 얼룩진 진부한 어린 시절이 지나고, 그저 그랬던 꼬맹이는 그저 그런 쓸모없는 어른으로 자라났다.
아이 하나 먹여살리기도 벅찼던 부모님은 늙고 병들었다. 그들이 기댈 곳이라곤 가냘픈 피비가 고작이건만, 이런, 피비 역시 썩은 나뭇가지였다. 한 때는 제 자신이 특별하다 여겼던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 누구보다도 제 분수를 잘 알고 있다. 인생에 재미도 미련도 없었다. 도저히 삶에 정 붙일 구석이 없지 않던가.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약물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삶에 색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느끼는 감정들. 평범한 인간들이라면 삶의 과정에서 하나하나 맛보았을 그 감정과 쾌감을, 피비는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다. 피비에게는 감정도 돈이 들었다. 참 야비한 세상.
한두 번 손을 뻗었던 약은 이제 없어서는 못 살 정도가 되었다. 약을 위해 돈을 벌고 약을 위해 몸을 움직인다. 아직 중독은 아니라며 스스로를 달래곤 한다만... 굳이 남들에게 약을 한다는 정보를 흘리진 않는다. 애초에 궁금해할 사람도 없지 않던가?
기타 :
1) 근접전에 약하다. 별 잡놈들에게 얻어맞을 정도는 아니지만 주류로 내세우기에는 아쉬운 수준. 애초에 근력이 약한 편이라 몸싸움에 유리하기 어렵다. 때문에 직접적인 충돌은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2) 사용하는 무기는 대부분이 저격총이지만, 권총류도 제법 휴대하고 다닌다. 여러 이유가 있다.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에 사용할 공격용, 또는 자결용?
3) 중독자가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특별한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그정도로 처참한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적당히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정도로 만족하고 싶다. 그러려 노력 중이다. 가끔 손을 떠는 모습을 보인다면, 적당히 모른 척 넘어가주길 바란다.
4) 어떤 위대한 야망이 있어 세력원이 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인으로 살아가기에 위커니스는 너무 위험했고, 그 속에서 적당히 괜찮은 삶을 살기에 와이러스가 제격이었다. 말 그대로 실세에게 들러붙은 것이다. 기회주의자라 욕해도 할 말은 없다. 그녀는 그저 보통의 사람처럼 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5) 가족들과 그다지 친밀한 편은 아니다. 서로가 사는 데 바빠 제대로 된 연락도 하지 않는다. 사실, 딱히 안부가 궁금하지도 않다. 그 외로도 각별한 인간 관계가 없다. 그 누가 그녀의 삶을 기억해줄까?
6) 의외로 독서를 좋아한다. -
24 ◆TAcyNPlnyw (xqiWCFqE/2) 2020. 9. 27. 오전 4:23:02https://picrew.me/share?cd=z6XgmD6onc
" 말 보다는 행동이지. "
이름 : 알레프
나이 : 18
성격 : 서글서글하고 항상 웃고 있는 성격이다. 은근히 말이 많고, 언제나 활발해서 친해지기 쉬운 타입. 성격도 긍정적이라 어지간하면 누군가를 쳐지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선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도덕이라던가 윤리관념은 있지만 자신의 이익과 관련있다면 도덕을 무시하는 것 또한 망설이지 않는다. 다만 친분이 있는 지인에게는 최대한 잘해주려고 한다.
외모 : 키는 181cm, 체형은 평범한 듯 싶어보이는 평범한 소년의 이미지. 평범한 사람보다는 근육이 잘 잡혀있기는 하지만 보통 군인들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람이 조금 있었으며, 언제나 웃고있는 인상은 그가 무해하다는 것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 내면이 어떨지는 제쳐두고 말이다. 그는 언제나 짧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붉은색 동공과 순박한 인상을 주는 큰 눈을 가지고 있었다.
오른쪽 가슴부터 어깻죽지를 지나 팔꿈치 윗부분과 오른쪽 등을 아우르는 특이한 형태의 문신이 있다. 평소에는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성별 : 남
세력 : 아프나이데
재능 : 이능 - 선천자각자
능력은 가속. 특정 사물이나 사람의 속력을 가속시킬 수 있다. 물론 한계가 존재하며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빠르지는 않을지도.
클래스 : 버서크
HP : 450
MP : 150
과거사 : 마! 니 영호햄 모르나?
서글서글한 성격을 바탕으로 그는 많은 이들과 친분을 쌓아왔고, 이번에 아프나이데에 들어오면서 친분을 쌓은 이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알레프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버려졌다. 그의 최초의 기억은 길바닥에서 구걸하고 있는 자신이었고, 부모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했다. 그는 살기 위해 약물을 유통하거나, 소매치기를 하거나, 좀도둑 짓도 하며 악착같이 살아왔고 특유의 친화성으로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아프나이데에 들어온 것을 자신의 생계를 유지할 안정적인 수단이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라고 보고있다. 그는 일단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아마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기타 :
• 쓰는 무기는 둔기류. 그 중에서도 철퇴를 선호하지만, 없다면 쇠파이프나 못 박은 각목 등 둔기류라면 가리지 않는다.
• 술, 담배, 마약 등에 손을 댔기는 하지만 중독까지는 가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조금씩 양을 조절해가며 하는 편. 그렇지 않으면 이 도시에서 누군가와 친분을 쌓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온갖 자질구레한 범죄를 저지르던 시절 만났던 친구를 잃어버렸다. 그 친구에 대해 자주 말하지만 정작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함구한다. 그러면서도 친구를 찾으려고는 하는 듯 하다. -
25 ◆TAcyNPlnyw (xqiWCFqE/2) 2020. 9. 27. 오전 4:24:00https://picrew.me/share?cd=z6XgmD6onc
" 말 보다는 행동이지. "
이름 : 알레프
나이 : 18
성격 : 서글서글하고 항상 웃고 있는 성격이다. 은근히 말이 많고, 언제나 활발해서 친해지기 쉬운 타입. 성격도 긍정적이라 어지간하면 누군가를 쳐지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선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도덕이라던가 윤리관념은 있지만 자신의 이익과 관련있다면 도덕을 무시하는 것 또한 망설이지 않는다. 다만 친분이 있는 지인에게는 최대한 잘해주려고 한다.
외모 : 키는 181cm, 체형은 평범한 듯 싶어보이는 평범한 소년의 이미지. 평범한 사람보다는 근육이 잘 잡혀있기는 하지만 보통 군인들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람이 조금 있었으며, 언제나 웃고있는 인상은 그가 무해하다는 것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 내면이 어떨지는 제쳐두고 말이다. 그는 언제나 짧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붉은색 동공과 순박한 인상을 주는 큰 눈을 가지고 있었다.
오른쪽 가슴부터 어깻죽지를 지나 팔꿈치 윗부분과 오른쪽 등을 아우르는 특이한 형태의 문신이 있다. 평소에는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성별 : 남
세력 : 아프나이데
재능 : 이능 - 선천자각자
능력은 가속. 특정 사물이나 사람의 속력을 가속시킬 수 있다. 물론 한계가 존재하며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빠르지는 않을지도.
클래스 : 버서크
HP : 450
MP : 150
과거사 : 마! 니 영호햄 모르나?
서글서글한 성격을 바탕으로 그는 많은 이들과 친분을 쌓아왔고, 이번에 아프나이데에 들어오면서 친분을 쌓은 이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알레프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버려졌다. 그의 최초의 기억은 길바닥에서 구걸하고 있는 자신이었고, 부모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했다. 그는 살기 위해 약물을 유통하거나, 소매치기를 하거나, 좀도둑 짓도 하며 악착같이 살아왔고 특유의 친화성으로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아프나이데에 들어온 것을 자신의 생계를 유지할 안정적인 수단이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라고 보고있다. 그는 일단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아마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기타 :
• 쓰는 무기는 둔기류. 그 중에서도 철퇴를 선호하지만, 없다면 쇠파이프나 못 박은 각목 등 둔기류라면 가리지 않는다.
• 술, 담배, 마약 등에 손을 댔기는 하지만 중독까지는 가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조금씩 양을 조절해가며 하는 편. 그렇지 않으면 이 도시에서 누군가와 친분을 쌓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온갖 자질구레한 범죄를 저지르던 시절 만났던 친구를 잃어버렸다. 그 친구에 대해 자주 말하지만 정작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함구한다. 그러면서도 친구를 찾으려고는 하는 듯 하다.
//이미지를 안 올려서 재업! 혹시 이 이능력도 안 된다면 말해주세요! -
26 ◆bJLBoS8/gw (GY0INMdS.g) 2020. 9. 27. 오전 7:50:42이름 : 빌 크레덴스Bill Credence
나이 : 35세
외모 : 부스스한 주황색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어졌으며, 평소에는 꽁지머리로 묶고다닌다. 키는 179cm에 호리호리한 체형. 면도를 하고다니나 제대로는 안하는지 입 주변에 거뭇거뭇한 수염자국이 나있다. 테가 두꺼운 안경 너머에는 밝은 녹빛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다. 눈매도 평범, 이목구비도 평범 뭐든 평범해보이는 남자. 보통은 셔츠와 슬렉스, 그리고 의사가운의 차림을 즐겨하며, 신발은 대강 아무거나 신는다.
성격 : 미친 사람.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자기가 생각나는 것을 주절주절 얘기하나 그 이야기에 논리는 없다. 괴짜같다는 느낌을 심기에 충분하며,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뭔가에 몰입하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오로지 그것에 대해서만 얘기하려 한다.
성별 : 남
세력 : 면접희망
재능 : 의학자 - 해부학의 명인
클래스 : 메딕
과거사 : 흉악범
별거없다. 부유층에서 태어난 빌은 천재적인 머리와 의학에 조예가 깊은 크레덴스 가의 명성을 통해 쉽게 의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 명의의 병원을 개업했고, 규모가 큰 그 병원의 원장 행세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나가고 있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선한 의사 하나의 일대기겠지만 사실은 거짓말이다. 헨리 하워드 홈스 사건을 아는가? 연쇄살인을 위한 호텔을 지어 26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말이다. 빌도 그런 케이스였다. 그는 병원 지하에 남몰래 실험실을 차려놓고 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며 수십명의 사람들을 몰래 납치하고 실험했다. 뭐, 그것도 다 옛날이야기다. 지금의 빌은 흉악범으로 분류되어 위커니스 시티에 떨어지게 되었으니까.
기타 : 의학 빼면 시체수준인 바보. 오로지 의학 하나를 위해 달려와 그것만 제외하면 일상적인 지식 하나도 모를정도로 버벅댄다. 이쯤되면 천치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크레덴스 가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경제관념이 잘 없다. 그래서인지 돈을 함부로 써버리기도 한다.
의미없겠지만 생일은 5월 8일, 혈액형은 AB형.
의외로 차를 즐긴다. 찻잔을 모으는 취미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들은 지금쯤 압수당해서 증거품 보관소에 안치되어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가장 장점을 보였던 건 해부학이었다. 실제로도 사람의 장기에 관심이 많다고. -
27 이름 없음 (uT4mzAIs1w) 2020. 9. 27. 오전 8:40:21비질란테 시트 하나 내고자하는데, 고아가 아님에도 남동생이 바깥에 나갔다가 아프나이데에 끌려가 생사불명됐다는 설정 가능할까? 안된다면 그냥 누군지 모를 사람들에게 끌려갔다 정도로 바꾸게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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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l2o5pLhMoY (LijHepM82.) 2020. 9. 27. 오전 8:47:53>>27 있을 수 있는 일이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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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w.0P1CTl6o (3cJiW1ebAw) 2020. 9. 27. 오전 9:40:53이름 : 미하일 이바노프Михаил Иванов
나이 : 20
성격 : 그의 내면은 하나의 철옹성과도 같다. 겉으로 보이는 그는 갓 스물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조숙하고,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며, 누구에게나 일정한 거리감을 가지고 대한다. 만약 단단한 벽이 몇 겹을 둘러싸고 있는 그 안에 섣불리 발을 들이려 한다면 이마에 총구가 겨눠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그의 성은 침입자에게 가차없었다. 하지만 두꺼운 성벽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면, 그저 상처받는 걸 두려워하고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아직은 어린 청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외모 : 177cm. 가난하게 자란 어린 시절 탓인지 또래에 비해 다소 마른 체격이지만, 한 꺼풀 드러내면 전신이 훈련을 통해 다져진 마른 근육으로 덮여 있다. 연한 백금발과 색이 빠진 듯한 물빛 동공은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 듯한 느낌을 준다. 묘하게 희미한 인상이지만, 가까이서 오랜 시간 관찰한다면 단순히 미형이고 아니고의 여부를 넘어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마음을 열지 않은 상대에게는 시종일관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는 건, 그 성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헐렁하기보다는 딱 붙는 옷을 선호하며, 주로 무채색 계열을 입는다. 피부를 많이 드러내지 않는 쪽을 좋아하며, 그 외에는 특별히 옷에 신경을 쓰고 다니는 건 아닌 듯하다.
성별 : 남
세력 : 와이러스
재능 : 지혜 - 상황감지
클래스 : 어쌔신
HP : 300
MP : 150
과거사 : [이야기의 시작]
그의 부모가 러시아에서 위커니스까지 먼 길을 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들에게는 분명 꿈이라는 것이 있었을 터였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듯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결국 그와 여동생이 나고 자란 곳은, 불법 체류자와 창부, 약쟁이가 넘쳐나는 슬럼가였다.
아마도 동생을 낳고 얼마 뒤 죽었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그가 혼자서도 동생의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일 수 있게 되었을 무렵, 그의 아버지는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추었다. 홀로 남은 그는 최선을 다해 동생을 돌보았다. 암울한 뒷골목에서 남매는 서로에게 유일한 빛이자 희망이었다. 동생이 이유 없이 아프기 전까지는.
애걸복걸해가며 간신히 만난 의사가 내린 진단은 선천적인 병이었다. 수술을 해도 앞으로 계속해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은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그때부터 그는 미친 듯이 병원비를 모으러 돌아다녔다. 공사장 막노동부터 창관 허드렛일까지, 못 해본 일이 없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병세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었다. 수술비까지 가는 길은 멀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동생은 병원 문턱을 밟아보지도 못한 채 허름한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
바로 그 직후 그가 스카우터의 눈에 띈 것은 운명의 장난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와이러스에 들어오라는 조직원의 제안을 그는 자포자기한 채로 받아들였다. 이제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그는 교육을 받고 와이러스의 일원이 되었다. 아버지는 사라지고, 동생은 죽은 채.
기타 :
주 무기는 권총. 교육의 성과로 웬만한 무기는 다룰 수 있지만, 가장 자주 쓰는 건 권총이다. 그 외에 선호하는 건 잭나이프.
러시아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을 따 부칭을 짓지만, 그에게는 부칭이 없다. 어린 그에게 아버지는 어디까지나 그저 아버지일 뿐이었지, 니콜라이나 표트르와 같은 이름이 아니었다. 그가 오래 전 집을 나간 아버지의 이름을 알아낼 방법은 없었다. 물론 이제 와서 그럴 생각도 없지만.
수 년간 동생을 혼자 힘으로 키운 세월은 어디 가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익숙하다. 동시에 아이, 특히 여자아이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마 그가 초면부터 벽을 세우지 않는 유일한 존재들일 것이다.
흡연가. 술도 약하지 않다. 하지만 매일을 술에 절어 이지를 놓고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넘어서 거의 경멸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
30 ◆EWrwV6GM0k (uT4mzAIs1w) 2020. 9. 27. 오전 10:20:50“날 데려가세요. 뭣하면 총알받이로 사용해도 상관없으니까.”
이름 : 파멜라 그렌빌
나이 : 23세
성격 : 겉보기와 다르게 야생의 것처럼 거칠며 변덕스럽다. 수면 위로 드러내지 않을 뿐. 원한을 품으면 제 목숨을 내어놓더라도 상대의 발목을 붙잡아 같이 늪으로 가라앉을 끈질긴 사람. 본디 다정한 성정이었으나, 이제는 악에 받친 악귀만이 남았다. 아, 너를 껴안고 죽음으로 뛰어들 때는 더없이 다정할지도 모르지.
외모 : 발자국 하나 없는 눈밭처럼 새하얀 피부 위에 검은 강처럼 구불거리는 머리칼은 잘록한 어리 아래까지 흘렀으며, 끝이 굽어 이마 중앙을 살짝 드러내는 앞머리에 가려진 단단한 눈썹 뼈와 푹 꺼진 눈두덩이는 진한 인상을 만들었고, 내리깐 풍성한 속눈썹이 날갯짓하듯 팔랑이면 동공의 구분조차 가지 않는 검은 눈동자 위로 기묘한 그늘이 생겨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고고하며 항상 꿈을 꾸듯 몽롱한 눈빛은 이 탓일 테다. 갸름한 턱선 위로 입술을 붉게 칠한 그녀는 누가 보아도 여인이었으나, 오른쪽 눈과 볼 중앙 사이에 콕 박힌 점이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간혹 소녀의 느낌을 낸다. 163cm의 신장을 가진 그녀는 뼈대 자체가 작고 슬림한 무용가의 몸선을 지녔다.
평상시엔 풀어놓고 다니는 길고 긴 머리카락은 전투에 참여할 시엔 방해되지 않게 로우번으로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다른 의상은 달라지더라도 겉옷은 항상 케이프 망토나 숄을 걸친다. 기장은 허리께까지 오는 것과 발목까지 오는 것이 있다.
성별 : 여
세력 : 비질란테
재능 : 생존 - 극한 생존
클래스 : 스나이퍼
HP : 350
MP : 150
과거사 : 이야기의 시작
누군지도 모를 아버지는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도망쳤고, 술과 잠에 취해 현실도피를 일삼았던 어머니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계속해서 불어나는 빚과 양아치들에게 끌려갔다 온 뒤 양육을 포기한다는 쪽지와 함께 종적을 감췄으며, 어린 남동생은 장을 보러 갔다 온 사이 밖에 나갔다가 아프나이데에게 끌려갔다. 그렇게 생사불명. 주변에 도움을 청했으나 길거리 양아치들도 아닌 무려 아프나이데인 탓에 질색하고 그녀를 멀리한 것은 당연지사. 허나 그런 개판인 도시에서 비슷한 사정을 가진 이들은 한 둘이 아니었고, 자연스레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과 책임은 못 질지언정 작은 도움 정도는 주고받을 정도의 정을 쌓았다. 그렇다 해도 제 목숨이 위험해지면 팔아넘길 거라 생각했던 이들이 총기난사 폭동에 휩쓸렸을 때 가장 어린 저를 숨기고 눈 앞에서 머리통에 구멍이 난 채 쓰러진 광경을 눈에 새기고 나서야, 남동생 납치사건 이후 메말라가던 피가 척추를 타고 뇌까지 치고 올라오는 분노로 들끓었다.
기타 :
웬만해선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근접전에 노출됐을 땐 이가 없으면 잇몸같은 방식으로 온갖 비열하고 거머리같은 수를 쓴다.
비질란테에 들어가 주 무기로 저격소총을 배우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단검을 소지한다.
표정변화가 좀처럼 없다.
어릴 때부터 잘 먹지 못한 탓인지 입이 짧다.
진한 겉쌍꺼풀이 있다.
발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옛 귀족처럼 고상해보이나 진흙에서 태어난 만큼 입이 험할 때가 있다. -
31 ◆/qyrvGd3hw (6UMtntJFXI) 2020. 9. 27. 오후 2:44:08"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는게 더 나을거다. 적어도 꿈과 희망은 아니지."
이름 : 엘리엇 포스터
나이 : 29세
성격 : 염세주의적인 선동가이자, 미치광이 과학자인 동시에 무식한 야만인의 혀를 가지고 있다. 제대로 되어먹은 성격은 아님을 확실시 하자면, 또 꼭 그렇지만은 않은 미묘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기본적으로는 손해를 많이 따지며, 자신을 선보이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기분파인 그 답게 평소에 기대도 않던 선행을 하거나, 또 까무러칠 정도로 고약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물론, 남에게 총 맞을 일 정도만 피해서 말이다.
끔찍하고 절망적인 상황 아래에서, 배배꼬인 유머감각을 마음껏 뽐내며 그가 혼자 비릿하게 웃고 있다면, 아직까지는 살 길이 있는거라고 볼 수 있다.
외모 : 언제나 방독면이나 기타 안전 고글, 호흡기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일이 많아 잘 모르지만, 그는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에 파란색 눈동자를 지닌 의외로 좀 재미없게 생긴 인물이다.
키와 체격 모두 평균에서 평균 이상 정도 되는, 어디가서 키 작고 마르다는 소리는 잘 들을 일 없는 수준은 된다.
가끔씩 깎아 종종 파랗게 남아있는 수염과 얼굴을 가리지 않을 때 쓰는 안경은 그를 샌님처럼 보이게 하나, 몸뚱아리를 보면 그렇게만은 안 보이는 느낌.
성별 : 남성
세력 : 면접희망
재능 : 의학 - 약학
클래스 : 임프
HP : 450
MP : 150
과거사 : 너, 나, 그리고 우리
그는 가난했으나, 재능이 있는 인물이었다. 적어도 그렇기는 했다.
하지만 사회라는건 젊은 시절부터 순탄치 않은 법이어서, 홀로 '독소의 역사' 등의 괴상한 책을 읽고 있는 핼쓱한 소년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그의 뒤틀린 심성은, 복수로 독살시켜버리려고 시도한 운동부의 쿼터백이 급성 장염으로 경기에 불참하게 되어버리고 고통스러워하며 병원으로 실려가는 광경을 감상하게 된 이후로 천천히 조성되어 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소년은 스스로 적당히 개발한 불안정한 향정신성 약품을 뒷골목의 소년들에게 팔아넘기거나, 살인 청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누군가의 원수를 며칠간 생화학적으로 때려눕혀주는 등 부차적인 '사업'을 하며 구질구질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난한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의 화학 선생으로 부임한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는 번듯한 삶에 대한 확신과 희망에 차 있었다.
망해먹은 실험 수업 덕분에, 한 반의 인원 대부분이 가스로 중독되어버리는 사고만 빼면 말이다. 그가 교사로서 마지막으로 들은 단 한마디만이 그의 머릿속에서 종종 맴돌았다. "포스터, 자네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거야. 평생 그리 살라고."
앞길이 막막해진 이들이 찾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자신의 가진 것을 모두 내건 도박이 곧 그것이다.
그는 결국 자신이 살고, 일하고, 가르치던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도착한 그 곳에 발을 내리고 한숨 공기를 들이쉬자마자, 포스터는 폐포 하나하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 빌어먹을 도시야말로 내가 있을 곳이다.
십대 시절의 자신이, 다시 더러운 골목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기타 :
앞서 말했듯, 생물학 및 화학 지식을 토대로 조제한 특제 가스를 다방면으로 이용한다. 가스 수류탄, 시한폭탄, 혹은 스프레이. 뭐든지.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적을 확실하게 제압하기 힘들기에, 산탄총 하나 정도는 꼭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
32 이름 없음 (loo0r87Ih6) 2020. 9. 27. 오후 8:38:34// 아프나이데 질문!
혹시 아프나이데가 관리하는 보육원이 있을까? (본문에도 써 있다시피 고아인 아이들을 모은 아프나이데라면 그곳에서 총 관리하고 있는 보육원? 시설이 있다고 해도 무방할것 같아서..)
만약 자캐의 부모가 아프나이데의 직원이었고 그 부모가 임무도중 사고로 죽게 되면서 한순간에 고아가 된 아이를 조직에 영입하게 되었다. 라는 설정, 가능할까? -
33 ◆l2o5pLhMoY (862JDjhA7.) 2020. 9. 27. 오후 10:24:49>>32
아프나이데가 운영하는 고아원이 있긴 있어. 물론 은퇴한 조직원들이 운영하곤 해. 위의 설정대로 해도 문제 X! -
34 이름 없음 (weT2MWhwKQ) 2020. 9. 28. 오후 6:22:30시트 내기 전에 질문.
과거사와 재능은 중복 선택 가능이야?? -
35 ◆l2o5pLhMoY (dxsOLGO13c) 2020. 9. 29. 오전 1:37:02>>15
1. 레이가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2. 스타일리스트는 첨단 병기를 다루는 클래스인데 레이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무엇이 있나요?
3. 당신의 손에는 총이 하나 들려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는 열두명의 무고한 사람과 한명의 범죄자가 있습니다. 총알은 딱 열세발이 있고요. 열둘을 살려주면 명예를 얻을 수 있지만 외에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 한명의 범죄자를 살려주면 수십만 달러를 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레이는 어떤 선택을 하나요?
4. 상대의 뒤를 끈질기게 노리는 것과 정면에서 정정당당한 전투를 주장하는 것. 레이의 전투 스타일은 어느 것에 가깝나요?
5. 레이의 영호햄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나요? 다만 너무 큰 호감이나 순리에 어긋날 정도의 강자는 불가능해요.
>>16
1. 다흐트에게 있어서 이 기준만은 절대 바뀌지 않는 정의가 있나요? 만약 자신의 가족이라도 이 기준을 어긴다면 가차없이 죽일 정도의 정의를 말해요.
2.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거나 남들을 속이려고 한 적 있나요?
3. 포트리의 아이들에는 다흐트를 얼마나 원망하는 사람이 있나요? 내일이라도 힘이 있다면 다흐트를 죽이러 올 사람들이 있을까요?
4. 당신은 보안관입니다. 두 명의 범죄자가 당신의 재판을 필요로 하여 당신을 찾아왔어요. 한명은 아이를 위해 음식을 훔치다 몸싸움을 하던 도중 살인을 했습니다. 남은 하나는 그런 아이에게 주어진 음식을 훔치고 아이를 죽여 잡혀왔고요. 둘 모두에게 죄가 있지만 상부에서는 단 한명만 체포하고 풀어주라고 합니다. 이때 다흐트는 누구를 풀어주고 누구를 체포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다흐트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나요?
6. 시스템적으로 보장되었으면 하는 이능의 대가는 무엇인가요?
>>18
류조지란 이름이 조금 어려워서 질문에선 류지라고 부를게요. 미안해요.
1. 상반신을 문신으로 채운 이유가 있나요?
2. 부잣집에서 자란 류지에겐 어썌신 식의 잠입과 전투에 대한 훈련이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가령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두들겨 팬다거나 기술과 능력으로만 취급을 결정하는 훈련소에서 류지는 어떻게 생존했나요? 내면의 폭력성으로 인해서 일을 그르친 적이 있을까요?
3. 설정에서 충돌하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말씀드리지만 자유 5개 도시에서 일본으로 가거나 미국으로 가는 것에는 큰 부담이 따라요. 간단히 말하면 분쟁지역의 시민이 일본으로 가는 것과 비슷한 부담을 가지거든요. 이런 배경을 생각했을때 류지가 밖에서 겪었을 차별이나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차별에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4. 류지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상사를 버릴 수 있나요? 상급자에 대한 충성과 본인의 이득 중에서 무엇을 고를 건가요?
5. 처음 지급되는 돈으로 무언가를 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일까요?
6. 자신의 과거사가 부유층이라고 하더라도 큰 이익을 취하거나 악용하는 것은 룰적으로 금지됩니다. 이에 대해 동의하셨나요?
>>22
1. 붉은 의사회에게 있어서 실험이란 아주 끔찍하고, 위험한 것입니다. 일반인이 어줍잖게 흥정을 하려고 했다가는 사이좋게 둘 다 표본이 될 정도로요. 유전자 조작이나 초능력의 존재가 흔해진 세상에서 눈 하나가 지적 욕망을 자극했을 이유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이유를 생각하시나요?
2. 어린 나이에 그런 수술이나 실험을 버틸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가요? 붉은 의사회에게 고마운 점과 복수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미국의 주 하나를 고르고 그 주에서 하루에 팔리는 페퍼로니 피자의 양을 계산한 뒤 왜 그런 계산을 했는지 얘기해주세요.
4. 어떤 계기로 아프나이데를 고르게 되었나요? 아프나이데는 형님과 그 아랫 동생들로 구성된 끈끈한 연대가 필요한 곳입니다. 그런 연대와 힘의 규칙 앞에서 타브나는 적응할 수 있나요?
5. 판단력, 분석, 사기 진작, 전략 관찰, 파훼 중 타브나가 잘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23
1. 피비는 상급자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의뢰는 확실히 언제까지 끝난다는 조건도 없고 그 기한도 너무나도 깁니다. 그런데도 피비는 이 의뢰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나요?
2. 피비의 장거리 사격은 어떤 방식을 선호하나요? 위치를 계속 바꾸는 방법과 한 위치를 선점하고 계속 사격하는 방법, 아니면 아군을 엄호하는 사격. 셋 중 어느 곳에 속하나 궁금하네요.
3. 약은 내 운명 과거사 픽은 캐릭터에게 강한 중독증세가 보일 수 있어요. 피비는 어떤 약물 중독 증세를 가지고 있나요? 기본적으로 손을 떠는 것 외에 보이는 중독증세입니다. 룰 적으로 제약을 주진 않지만 만약 진짜 중독상태에 빠졌을 경우를 대비한 질문이니 성실히 답변해주세요.
4. 현재는 부모님 두 분은 살아계신가요? 살아계신다면 피비를 대하는 태도는 어떤가요?
5. 당신이 저격 임무를 하던 도중 당신의 저격 대상이 혈관에 폭탄을 주입한 채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폭탄은 대상의 생명 반응이 끝나면 폭발하고요. 이때 폭발하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크게 다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상사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때 피비는 어떤 선택을 하나요?
6. 지금보다 더 위로 올라갈 야망과 확실한 자기 기반. 피비는 무엇을 선호하나요?
>>25
1. 알레프에게 있어서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친구나 가족을 버릴 수 있나요? 다만 이 버린다는 심리적인 포기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목숨을 알레프가 취할 수 있는가입니다.
2. 특정 사물에 가속이 된다면 물체 자체의 속도가 증가하는 방식으로 사유되지만 사람의 속력을 가속한다면 지속 시간은 어느정도인가요? 가속의 범위를 어느 정도로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인 예시라도 괜찮아요.
3. 알레프는 어째서 가장 미친 것처럼 싸우는 버서크란 클래스에 들게 되었나요? 만약 전투가 지속된다면 알레프는 진짜 미친 것처럼 싸우나요? 아니면 적당히 이성을 유지하려고 하나요?
4. 알레프의 영호햄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하나요? 단 이것을 악용하여 이득을 보거나 할 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5. 친구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26
1. 크레덴스 가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붕괴되었거나 빌에게 원망을 가진 구성원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 구성원은 빌을 가능하다면 죽이려고 들까요?
2. 의학을 제외하면 시체, 란 문장은 캐릭터가 의학 외에는 보정을 받지 않는 대신 의학적인 능력에 모든걸 못받아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3. 빌이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4. 이익이 되는 환자를 가리는 것과 그 어떤 환자라도 살리는 것. 빌이 추구하는 이상향은 무엇인가요?
5. 수술로 인한 부상의 치료와 위급 상황에서의 응급 처치 중 빌의 장기는 무엇인가요?
>>29
1. 미하일은 연기를 잘 하나요? 아니면 연기를 못하나요? 못한다면 연기를 대신할 다른 장기가 있을까요?
2. 만약 미하일의 정신이 붕괴된다면 미하일이 하는 행동이 있나요? 가령 손톱을 심하게 물어뜯거나 하는 행위가요. 아니면 아주 굳건한 정신벽을 가진 건가요?
3. 자취를 감추고 떠난 아버지는 어떤 운명을 마주했을까요? 죽었나요? 아님 살았나요?
4. 살인의 기회가 왔습니다. 지금 당신의 앞에는 늙은 노파, 갓 성인이 된 것 같은 남녀 커플, 과학자, 정신병자가 있습니다. 늙은 노파는 당신에게 애걸복걸하며 자신의 손자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커플은 자신들을 살려주면 충분한 돈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는 당신의 강화 시술을 강화해주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정신병자는 당신에게 아주 충분한 양의 무기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중 단 한명만을 살릴 수 있다면 미하일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미하일은 총기보다 단검을 우선하나요?
>>30
1. 일단 파멜라는 스나이퍼예요. 혹시 적을 끌어안고 확실히 죽으면 스나이퍼! 나는 논개형 스나이퍼다! 하는 성격은 아니겠죠?
2. 비질란테에 들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단순히 동생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프나이데나 흑십자 교단이 더욱 빠를 수도 있을텐데요. 정체를 숨기고 아프나이데에 잠입하거나 흑십자 교단의 힘을 빌리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비질란테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3. 파멜라의 입은 얼마나 험한가요? 스킬로 구현되길 바라시나요?
4. 파멜라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5. 당신은 아주 무모한 의뢰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성공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의뢰로요. 지원은 무엇도 없고 발각된다면 비질란테의 이름을 댈 수도 없습니다. 대신 의뢰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루이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루이스를 만난다면 파멜라는 어떤 질문을 할건가요?
>>31
1. 엘리엇의 사회성은 어떤가요? 서술된 성격으로 보아선 사회성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요.
2. 엘리엇이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3. 임프란 클래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4. 이 도시는 간단히 말하면 시궁창 말기의 세상입니다. 엘리엇은 과거에 도시 바깥에 살다가 도시로 돌아왔나요? 맞다면 어떤 이유로 결국 도시로 돌아오게 되었나요?
5. 임프로서 선호하는 방식이 있나요? 함정 설치, 적의 어그로 흡수, 폭발물 전문 중 선택해주세요.
>>34 응? 무슨 말이야? -
36 레이주 (Co5XOKZtrc) 2020. 9. 29. 오전 2:18:15>>35
1. 금전이 엮인 약속은 어지간해선 지키고자 합니다. 가령 선금을 받은 다양한 의뢰들 같이요. 워낙 가벼운 사람이라 신념을 위해 무언가를 잃는 것 까진 상정하진 않는 것 같지만 값싼 신념이래도 자신의 신의가 연결되어 있으니 선금 이상의 금전적 손해는 감내할 수 있습니다.
2. 유술이나 금나술을 이용한 제압이 주 이지만, 큰일나겠다 싶으면 톤파도 씁니다.
3. 열둘을 죽이면 돈을 받지만 주변의 인식이 나빠지고, 하나를 죽이면 명예를 얻지만 그 하나를 위해 돈을 쓰는 조직과 척을 지니 아무것도 안한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4. 정면에서 대결하는게 주가 될 것 같습니다.
5. 상냥한 누님이요 예뻐야해요 -
37 ◆l2o5pLhMoY (16Gpz0Q722) 2020. 9. 29. 오전 2:19:54>>36
무조건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면요.
-
38 레이주 (Co5XOKZtrc) 2020. 9. 29. 오전 2:28:00>>37 범죄자를 살리겠죠.
무고한 열 둘의 지인은 레이를 원망할 수는 있지만.
범죄자의 지인은 레이를 진짜 죽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
39 알레프주 (aoEJARvd7Q) 2020. 9. 29. 오전 2:51:19>>35
1. 아니요! 가족이나 친구는 버리지 못합니다. 알레프는 자신 나름의 신조가 있고, 그 신조를 절대 어기려고 하지 않아요!
2. 지속시간은 일종의 버프기처럼 취급되고 지금은 능력이 미약한 상태이니 1분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요! 가속의 범위는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돌멩이를 전력으로 던졌을 때 가속시키면 탄환 정도나 그 이하의 속력을 가지게 하는 정도일까요?
3. 그저 로망일 뿐입니다(중요)
처음에는 어느정도 이성을 유지하다가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느낌이겠네요! 의식적으로는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미친것처럼 행동하게 되는!
4. 어느정도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을 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겠네요! 성격이 차갑다고 해도 알레프와는 농담을 섞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 친구는 알레프가 아프나이데에 들어오기 전인 15쯔음 만난 친구인데, 알레프와 묘하게 마음이 잘 맞아서 둘이 친해지게 됐어요. 다만 친구와 사상적인 내용으로 엇갈리기 시작했고 결국 둘이서 총까지 겨눈 후에 갈라서게 되죠.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여기까지네요! -
40 타브나 ◆ETXYfYqP.k (b56Zu0lTyg) 2020. 9. 29. 오전 3:10:001. 단안기형은 눈구멍 하나에 눈알 두 개가 들어가있고 원시적인 코가 눈 위에 달려있는 식의 기형입니다. 하지만 타브나는 눈구멍 하나에 눈 하나, 그리고 원위치에 달려있는 코를 가진. 문자 그대로 신화에서 묘사하는 퀴클롭스의 현신같은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실제로 이게 가능한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런 형태의 단안증이 극히 희소하고, 쌓인 데이터도 거의 전무하다는 설정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자유도시 밖에서 희귀 단안증 아기가 태어나면 인체실험같은 건 꿈도 못 꿀텐데, 자유도시 안에서 희귀 단안증 아기가 나왔으니 의사들이 기회로 여겼을 것 같기도 하네요.
2. 자의식이 희박한 영유아기에 대부분의 수술이 이뤄졌으므로, 그 때의 타브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선택에 끌려갔을 뿐이었습니다. 스스로의 계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고통스러운 기억은 흐려졌지만 그것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타브나의 기저에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머리로는 잘된 일이라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의사회를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3. 하와이, 0. 페퍼로니 피자를 아무리 팔아도 그 수익은 아프나이데나 제게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와이러스나 비질란테나 의사회같은 다른 세력에게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현재로선 저희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는 무의미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서 하와이에 피자가게를 죄다 인수한다면 관광객들 상대로 페퍼로니 피자를 주구장창 팔아먹으면서 그게 얼마나 팔리고 매출이 얼마나 나오는지, 아프나이데에 수익이 얼마나 날지 계산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아마 거기 피자를 제가 다 독점했으니 꽤나 수입이 짭짤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한번 오고 다시 안 올 관광객들이니까 바가지 좀 씌워도 되겠죠.
....라고 타브나는 말하지 않을까요...(멍청)
4. 일단 아버지가 아프나이데라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버지의 양육도 알게모르게 아프나이데의 영향을 받았을테고 아버지가 일하는 것도 오래 지켜봤으니 잘 적응할 것 같습니다.
5. 판단력이 좋은 걸로 하겠습니다. 들어갈때와 나갈 때를 잘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느낌? -
41 히데주 (od3DT6C.yo) 2020. 9. 29. 오전 8:29:58>>35
1. 이건 사실 따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ㅋㅋㅋ..야쿠자 하면 이레즈미니까, 야쿠자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겠다 라던가 하는 의미를 생각했어
그런데 어쌔신 훈련이 고되었을 것이다 라는걸 보니까..
각각의 문신마다 뜻이 있고 하나하나마다 부잣집 도련님이던 히데가 야쿠자이자 암살자로서 교육이나 정체성, 기원의 의미로 새겼다고 생각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에 적을게!
오른쪽 용 - 의미 : 출세, 부귀, 영화
야쿠자로서 새긴 첫 문신이야
사실 히데는 이레즈미는 살짝 촌스럽고 그보다는 타투를 새기는걸 선호했지만(친구들은 다 타투하니까) 고등학생 때 쯤 되어서는 가문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이레즈미를 새기기로 했어
집안의 뿌리를 잊지 말고 전통을 지켜나가라는 의미와 잘먹고 잘 살고 돈 많이 벌고 높은 자리로 올라가라...는 의미가 담겨있어
과거를 상징해
왼쪽 호랑이 - 의미 : 재물, 권력, 명예
류조지 가문이 쥐고 있는 현재의 것들을 잃지 말고 후대에 잘 넘겨주라는 의미로 새겼어
일본에서 대학다닐 때, 회계사 합격하고 새긴 이레즈미야
히데가 가산을 마구 탕진할 수도 있잖아? 그러지 말라고 몸에 새긴 셈이지
이건 야쿠자도, 어쌔신도 아닌 위커니스 시티의 하우스 오브 류조지와 자신과의 약속에 관한 정체성이네!
현재를 상징해
등 한야 - 의미 : 내면의 악을 누르는 힘
한야는 일본의 요괴야!
불교적 의미에서 원래 악이라는건 따로 존재하지 않으니, 이 악이라는건 어쌔신이 해서는 안될 금기나, 일들을 뜻해
또한 폭력성을 살짝 억누르는 일도 포함은 된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걸 참는다던가, 고문에 버틴다던가 하는 그런 것들...
그 모든걸 형상화해서 등에 담았어
앞으로 있을 험난한 상황에서도 잘 버티고 살라는 의미도 함께네!
미래를 상징해
2. 히데는 제법 힘들어했어!
내가 왜 하필이면 암살자냐! 이런 느낌이었으니까
그래도 다행인건 의외로 어쌔신 훈련이 적성에 맞았대
힘들었던 훈련시절은 정말 악과 깡으로 버텼어
자신의 능력도 다행히 평균 이상으로 따라와줬고!
사실 훈련받기 전에는 살짝 살이 올라와서 통통했었는데 훈련하면서 싸악 빠져버렸지...
암살자 훈련을 거치는 여느 사람들처럼 고생했다고 볼 수 있겠네
폭력성으로 인한 문제라면...고문을 받거나 하는 훈련을 할 때, 고문에 너무 적극적이라 정신 건강 상담을 강제로 매주 1회씩 받았다던가...대련할 때 손속이 너무 과하다던기...선을 넘지는 않으면서 말이지
사실 너무 힘들어서 훈련 중에는 폭력적인 욕구보다 사람처럼 살고싶다! 같은 욕구가 더 많은 셈이라 잘 드러나지는 않은 것 같아!
3. 부잣집 정도면 유학 정도는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꽤 있었고, 일본에서는 실생활에서 언어가 가끔 안통하는 어려움이 있었지...
돈은 집에서 보내주는 편이니 알바하면서 진상 손님을 만날 일은 없었지만...
일본에서는 딱히 별 일 없었고 더 대우받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했어
정식으로 시험을 쳐서 외국 유학생으로 도쿄대에 갔고, 집에 돈은 많고, 할아버지 인맥들도 남아있고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곤혹스러웠던 것 같아
위커니스에서는 당연한 일이 여기서는 범죄라서 잡혀간다던가 할테니까
폭력성으로 일을 많이 만든 것도 이 시기고, 가장 성숙해진 시기도 이 시기네!
미국에서도 욱해서 총이나 칼을 빼들려고 한 적도 있기는 했을테지만
애초에 회계사 시험만 목적으로 체류한거라...
그냥 1년동안 워킹 홀리데이 비자 내놓고 시험치고 남는 시간 동안 관광 다닌거라고 생각해
4. 상사와 어떤 관계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충성은 하급자의 마음에서 무조건적으로 우러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
따를만한 상사라면 충성을 다 할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이득을 넘어서 자기가 잡아먹고 올라가려 할 것 같아
5. 딱히 계획해놓은게 없어....계산기라도 좋은거 하나 새로 뽑을까....?
아니면 차...? 무기...? 정장?
사고 싶은게 너무 많네!
6. 동의해! -
42 빌주 ◆bJLBoS8/gw (mc3LcedmKk) 2020. 9. 29. 오전 9:05:351. 크레덴스 가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붕괴되었거나 빌에게 원망을 가진 구성원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 구성원은 빌을 가능하다면 죽이려고 들까요?
크레덴스 가는 현재에도 건제하지만 대신 위상이 많이 약해졌지. 의학계에서도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많고 일반인들은 아예 경멸수준으로 바라보고. 빌에게 원한가진 구성원도 많을거야. 빌을 죽이려드는 사람들도 있겠지, 당연히.
2. 의학을 제외하면 시체, 란 문장은 캐릭터가 의학 외에는 보정을 받지 않는 대신 의학적인 능력에 모든걸 못받아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음?? 질문이 잘 이해가 안돼. 만약에 의학에 몰빵하고 다른건 보정 안받는단 의미냐면 맞아.
3. 빌이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의학의 발전과 자신(빌 본인)의 호기심을 위해서라면 모든걸 희생할 수 있다는 것. 이걸 위해서라면 인간의 존엄성마저도 버릴 수 있지!
4. 이익이 되는 환자를 가리는 것과 그 어떤 환자라도 살리는 것. 빌이 추구하는 이상향은 무엇인가요?
둘 다 해당되지는 않을걸? 굳이 따지자면 후자겠네. 빌 본인이 흥미를 가진 환자만 살리려고 들거야. 예를들면 '이 환자를 치료하면 일이 재밌어지겠다.' or '부상 혹은 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재밌겠다.' 이런거.
5. 수술로 인한 부상의 치료와 위급 상황에서의 응급 처치 중 빌의 장기는 무엇인가요?
전자야. -
43 ◆GBFYRzn7YI (HMPK9yY70g) 2020. 9. 29. 오전 9:29:401다흐트는 이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정의감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이 도시에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이 도시에 어느 정도 체념을 하였다.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그렇기에 이것을 어긴다고 누군가를 바로 죽인다고 할 만큼의 절대적인 정의까지는 없다. 그는 다만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이다.
2이득을 취한 적은 있지만 남을 크게 속인 적은 없다. 포트리에게 주워지기 전에는 제 외모를 이용해 남을 등쳐먹을 계산을 하고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포트리에게 거둬졌고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외모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다. 단지 자신의 외모로 카페 손님을 끌어들이거나 할인을 받거나 친구를 만들거나, 그 정도로 써먹었을 뿐이다.
3포트리의 아이들은 포트리에게 영향을 크게 받은 아이들이다. 그렇기에 각자의 '선의'가 있다. 아마 처음에는 다흐트를 원망했더라도, 곧 다흐트를 이해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다흐트 탓을 한 것을 후회하는 이도 있을지 모른다. 다만, 한 명 정도는, 아직 다흐트를 원망하고 있을지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이려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각자, 선을 지니고 있을 테니 말이다.
4아이를 위해 음식을 훔친 사람을 풀어주고, 아이를 죽인 사람을 체포한다. 이에 대해서 더 긴 말은 필요없다.
5그렇다. 다흐트의 사격실력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트리가 남긴 리볼버를 무기로 쓴다. 연습 중이다.
6아무래도 HP가 아닐까 싶다. -
44 ◆/qyrvGd3hw (MszdM1kKy6) 2020. 9. 29. 오전 9:59:50>>35
1. 사회성
엘리엇 포스터의 사회성은 같은 임무를 수행할 팀과 거리낌 없이 농담을 건넬 정도는 됩니다. 그게 자기만 웃기고 다른 이들은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라도 말입니다.
또한 그런걸 시도때도 없이 남을 괴롭히는 목적으로 해대거나, 그 외의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부족한 사회성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나쁜 편도 아니라는 정도로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2. 신념
엘리엇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은 자신의 보존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 외에는 믿을만한게 딱히 없다는거겠죠.
그 중에서도 물질적인 것이 상당히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분히 그의 뒤틀린 심사를 버티고 충분히 유대를 쌓은 인물이 있다면, 그런 인물을 위해 자신의 물질적인 것을 필요최소로는 희생해줄 수 있겠지요.
다만 지금 당장은 자기가 가진 것의 보존이 최고로 치는 신념이나 마찬가지이고, 그를 위해 희생할것이라면 아마 그에게 중요하지 않는, 객관적으로 봐도 하찮은 것들이 되기 쉽겠지요.
3. 클래스
임프라는 클래스를 선정한 이유는, 그 특유의 언사를 무기로 사용하는 점도 있고 가스탄과 같은 화학무기를 공격시에 능동적으로 쓰기는 힘들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트랩이든 폭탄이든, 현재 생각중인 무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임프가 좀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화기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또 작기도 하니 말입니다.
4. 다시 도시로
과거사 부분에서 사실 그쪽에 대한 것을 그렇게까지 염려하지는 않았지만, 시기상으로 적당히 때려맞춰 본다면 아마 이 도시 밖으로 나갈 때 쯤에는 대학교 진학 정도가 되겠군요. 그곳에서 교육을 마치고, 교사 생활을 하기까지가 도시 밖 다른 곳으로 가 있던 시기라고 해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다 상술했듯 큰 사고가 터지고, 교사 자격은 박탈당해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도 힘든 가운데 자신의 과거가 떠오릅니다.
마약의 판매, 청부 중독, 그런 더러운 일들을 십대때부터 유용한 수입원으로 써먹고,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여 스스로의 보신을 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결국 자신은 그 따위 일이 아니면 뭘 해낼 수가 없을거라고 판단한거에 가깝습니다.
5. 전투 방식
솔직히 셋 다 상당히 매력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터의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둔 전투 방식은, 공방을 차치하고서라도 화학 무기를 통한 적의 취약점 노출 및 공략, 또 그것을 통해서 적을 차단하는 것이 주라고 보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적에게 주는 끔찍스러운 피해도 좋지만 말이죠.
그래서 현재 가장 우선하는것은 '폭발물 전문'입니다. 우선 폭발물에 숙련이 되어야, 그걸 가스탄으로 만들든 독침 수류탄으로 만들든 할 수 있겠지요. 폭발물도 사실 엄밀히 말하면 화학 쪽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말이죠. -
45 미하일주◆w.0P1CTl6o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1:09:371. 본인이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는 잘 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라고 해도 좋겠네. 어쨌거나 미하일은 어린 나이에 소년가장 격으로 동생을 키웠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힘든 감정을 숨기고 의연한 모습을 드러내는 방법을 터득했으니까. 본인은 이게 연기와 연관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2. 이 정신이 붕괴된다는 게 어디까지 포함하는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우선은 심한 충격을 받은 상황을 전제로 말할게. 손톱을 물어뜯거나 하는 외적인 습관은 없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심각할 경우(ex. 강한 트라우마의 자극) 일시적인 행동 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이명이 들린다던가, 시야가 좁아진다던가. 일종의 PTSD라고 봐도 무방해.
3. 이 부분은 미하일 본인이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오너인 나도 오픈된 설정으로 남겨 놨어. 개인적으로는 위커니스 어딘가에 살아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 만약 그렇다고 해도 아마 폐인 상태로 살고 있는 건 확정일 테지만.
4. 아마도 정신병자. 제시한 조건에 따른 결정은 아니야. 애초에 강화 시술이나 무기같은 데 딱히 신경쓰지 않기도 하고. 지극히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자면 커플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죽여야 하는 명수가 둘, 과학자는 어디에 어떻게 연결된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 정신병자를 죽이겠다는 결론에 다다를 것 같네. 다만 손자가 기다린다는 노파를 죽일 일은 없을 거야. 보호자 없이 자란 자신의 과거가 있기도 해서.
5. 총기 우선이야! 단검과 총기 중에서는 총기를 선호해. 시트스레에 넣을까 하다가 뺐는데 질문으로 나왔네 ・ิ▽・ิ -
46 이름 없음 (HcX8A5wgGI) 2020. 9. 29. 오후 2:15:38>>35 그러니까 재능은 와이러스의 초능력자, 기미상궁 이렇게 선택하고 과거사는 옴므파탈/팜므파탈, 부유층, 흉악범 이렇게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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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알레프주 (aoEJARvd7Q) 2020. 9. 29. 오후 2:26:51>>46 재능과 과거사는 하나씩만 선택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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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름 없음 (Xe4QmLZc4U) 2020. 9. 29. 오후 2:37:26>>46 이야 >>47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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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qYQsWA.F7s (qXPt7Yyt3g) 2020. 9. 29. 오후 5:27:54>>35
1. 확실하게 끝냅니다. 상하관계가 뚜렷해 상급자의 말에는 쉽게 개기지 못하는 성향이기도 하거니와 기약이 없는 임무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책임지고 완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까짓것 뭐...' 싶은 마인드인 영향도 있구요. 단 너무 무모한 임무(누가 봐도 버려진 패 수준에 놀아나지 않는)거나 장기 임무 수행 중 생계가 보장되기 어렵다면(즉 복지가 안 좋고 완전 깡으로 굴러야하는 임무...) 고민은 좀 해보겠지만 대놓고 거절은 못 하겠네요.
2. 따지자면 2번에 가깝습니다. 저격수가 방어 포지션이니 3번의 역할도 아예 무시는 못하지만요. 우선 자리를 선점해 끈질기게 목표를 조준하다가, 아주 만약 발각될 위기가 생긴다면 위치를 바꾸어 새로운 저격 스팟을 찾습니다. 저격 목표는 대부분이 요주 인물이지만 아군측이 불리할 경우에는 엄호 사격을 중점으로 둡니다. 상황에 따라 작은 디테일이 바뀌지만 큰 흐름은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및 의식 저하입니다. 갑자기 불안감을 느끼며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있구요. 심각하게 중독 상태에 빠질 경우에는 의식 저하가 빈번히 찾아옵니다. 약한 경우에는 시력이 감소하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정도이지만 극단적인 경우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하지 못하며 사고 수준이 떨어지는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경우 주변인을 알아보지 못한다던지, 구토를 하거나 외부 자극에도 불구하고 잠에 들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살아계시며 왕래가 거의 없습니다. 피비가 어릴 적부터 의식주의 의무 외로는 모성애,부성애도 보이지 않았던 걸 보면 그닥 원하지 않은 아이였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피비가 먼저 찾아오는 일도 없긴 하지만, 피비가 찾아올 경우 굳이 뭐하러 찾아왔냐? 라는 식입니다. 피비가 성인이 되자마자 더이상의 지원은 없을 거라며 딱 잘라 선을 긋고 남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비도 굳이 부모님에게 가족의 정이나... 뭐 그런 걸 느끼지도 않고요.
5. 어우... 우선 한 순간의 선택이 참극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쉽사리 나서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무고한 타인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구성원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굉장히 소극적으로 대처합니다. 단 이번 경우는 폭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니까, 만약 생명이 끊기는 것에만 반응하는 폭탄이라면 치명상을 입지 않지만 필수적인 부위인 팔이나 다리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상대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과다출혈의 위험성도 있으니 최대한 신속하게...()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면 제압이 가능해지니까요. 혈관도 건들이지 않아야한다!! 라는 상황이라면... 음... 누군가가 이를 해결할 방안을 알려주지 않는 이상 섣부른 선택을 하진 않을 것 같네요. 어쨌든 결론은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소극적으로 대처한다 입니다.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임무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일단 피비 본인의 책임감이 높은 것이 80%, 나머지가 상사를 의식했기 때문이 아닐지... ㅎㅎ
6. 자기기반입니다. 출세욕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음... 출세를 위해 이것저것 아부를 하거나 일을 떠벌리고 다닐 그 과정이 귀찮다고 해야할지... 본인 스스로도 삶에 그리 큰 집착이 없다보니 더 풍족하고 더 화려하고 더 명예로운! 보다는 보다 안정적이게! 를 우선시합니다. 즉 그녀의 행보에 출세와 명예가 따라온다면 땡큐지만 반대로 굳이 출세와 명예를 위해서 행동하진 않는거죠. -
50 ◆EWrwV6GM0k (e4kruOkXj2) 2020. 9. 29. 오후 5:38:15>>35
1. 일단 파멜라는 스나이퍼예요. 혹시 적을 끌어안고 확실히 죽으면 스나이퍼! 나는 논개형 스나이퍼다! 하는 성격은 아니겠죠?
-응응! 최우선으로 아군의 지원과 적의 섬멸을 목적으로 둬. 세력의 괴멸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는 각오를 보여준거지, 세력의 괴멸에 영향을 주지 못할 만한 수의 적을 죽이자고 목숨 아까운 짓을 할 정도는 아니야. 파멜라의 분노는 더 큰 걸 원해.
2. 비질란테에 들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단순히 동생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프나이데나 흑십자 교단이 더욱 빠를 수도 있을텐데요. 정체를 숨기고 아프나이데에 잠입하거나 흑십자 교단의 힘을 빌리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비질란테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반인 입장에서의 선택이라고 할까? 파멜라는 위커니스에서 어떤 세력에도 속하지 않고 일반인으로써 살았으니까 다른 일반 주민들처럼 범죄조직들한테 피해 받은 게 많아.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지만 어렴풋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곳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적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살아있다해도 거기서 꺼낼려면 어차피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해. 더군다나 어디 세력인진 모르지만 폭동에 자신이 간만에 마음을 준 이들이 쓸려나갔으니 어차피 다 잃은거 어떻게든 이 위커니스를, 적어도 아프나이데만큼은 없애고 죽는다나, 내 소중한 것들을 모두 앗아갔으니 네가 가진 모든 걸 내놓으라는 마음이 있지. 잘 설명 했으려나 ;ㅁ; 어쩌면 정의도 있겠지. 애초에 망가질대로 망가진 이런 도시라면 없어지는 게 낫다라고 생각해(파멜라가). 이유를 딱 한가지로 정한게 아니라서, 설명이 중구난방…. >ㅅ<;;
3. 파멜라의 입은 얼마나 험한가요? 스킬로 구현되길 바라시나요?
-그 정도까진 아냐! 그냥 평소 이미지와 분노를 표출했을 때 상대적으로, 쟤 생각보다 입이 험하네 같은! 그냥 쓴 tmi…. :3c
4. 파멜라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총기난사 폭동 세력 알아내기 및 복수, 아프나이데 괴멸, 타 세력 힘 약화. 다 보복성을 띠고 있네.
5. 당신은 아주 무모한 의뢰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성공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의뢰로요. 지원은 무엇도 없고 발각된다면 비질란테의 이름을 댈 수도 없습니다. 대신 의뢰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루이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루이스를 만난다면 파멜라는 어떤 질문을 할건가요?
-진행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썬 아무래도 아프나이데 일원이나 잡혀있는 인원 중에 제 동생이 있는지 물어볼 것 같아. 최고의 헤드니까 리스트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지 하는,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그닥 기대는 안 할 테지만. -
51 ◆4/9tuSdgtM (o1Itz4Bxns) 2020. 9. 29. 오후 7:45:24이름 : 케이세레 바이란
나이 : 28
성격 : 장난을 친다거나 갑자기 시니컬해 진다거나 짜증을 자주 내는등 상대하기 귀찮아질 때가 있지만 굳이 그런점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평소에 타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짜증이라고 해도 삐져서 툴툴거리는 정도고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은 아직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 가벼운 인상과 더불어서 화내는게 아니면 웃는상.
적당히 안면이 있거나 별거 아닌 사이에게는 이것이 두드러지며. 오히려 친한 이들에게 장난치는면이 보인다. 그렇다해도 기분이 상할 정도는 아니다.
적에게는 전부 집어치우고 마치 RPG 게임에서 지나다니는 잡몹을 대하는것 같다. 차가운것도 분노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데이터 쪼가리를 보는 듯?
외모 : 이름과 다르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동양인과 가깝다. 그러나 붉은 눈동자와 묘하게 서구적인 몇몇의 부위가 그의 출신을 햇갈리게 만든다.
하지만 본인에게 물어보면 솔직하게 혼혈이라고 답하며. 실제로 혼혈이다. 검은 머리카락은 다른 남자들보다 늘어져서 어깨보다 살짝 더 아래까지 내려와 있다.
자르는게 귀찮아서 그러나 싶지만 저 길이에서 더 내려가지 않고 나름 관리도 되어있는거보면 그런건 아닌 모양이다.
특이하게도 왼쪽 옆머리부터 뒷머리의 일부까지 그라데이션 마냥 빛을 잃은 은발이다. 염색은 아니라고 한다.
키는 184cm로 적당히 크다. 언제든 대응하기 쉽게 가벼운 옷차림을 좋아하며 상의는 사실상 티셔츠로 고정되어 있다고 해도 될만큼 티셔츠만 입고 다닌다.
그나마 색이나 무늬, 문양 같은건 이리저리 바뀌긴 하지만.. 바지쪽은 검은색 계통을 선호하는듯 하고. 신발은 움직이기만 편하면 뭐든 상관없는 모양이다.
겉옷도 가디건이나 얇은 코트정도로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옷차림 위주. 아주 가끔 후드티로 적당히 떼우기도 한다.
개인 취향으로 패션안경을 엄청 좋아한다. 그렇다고 매일 쓰고 다니는건 아니지만 자주 쓴다. 머리스타일도 자주 바뀌는데,
대표적으로 은색쪽 옆머리만 핀으로 올려놓는다거나. 뒷머리를 길게 묶는다거나. 위로 올려서 묶어 짧은 포니테일마냥 만들기도 한다.
신체적으로 다부진 느낌이다. 적당히 쓸모있는 부분만 단련되어 있고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잔 상처가 남아있기도 하다.
다만 체격적으로는 거대해보이는것과 거리가 멀다. 호리호리한것도 아니고 그냥 딱 평균적인 느낌. 웬만해선 볼 일 없지만 등에는 반쪽짜리 날개 문신이 있다.
여러가지 반지를 많이 끼고 다니는데. 반지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이걸로 때리면 더 아프니까- 라는 이유가 제일 큰 모양이다.
성별 : 남
세력 : 비질란테
재능 : 지혜 - [상황 감지]
클래스 : 크래셔
HP : 500
MP : 250 (기본 150 + 과거사 100)
과거사 : [HanHwa Eagles Fan]
본인 말로는 이미 겪을만한건 다 겪어서 이제 다음에 겪을건 죽는거 정도밖에 안 남지 않았게다며 농담하듯이 말하곤한다.
부유하진 않아도 평범한 육친과, 이런 도시에서라도 믿을만한 인연들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소중한것은 쉽게 부숴지곤 한다.
특히나 이 도시에는 그것이 일상처럼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고. 원래부터 다소 감정동요가 적었던 그는.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차츰 마비되어 갔을지도 모른다.
그가 비질란테에 들어온 이유는 가벼운 편이다. 혼자서는 살아남기 힘들고 그렇다고 저 갱단 같은놈들 밑에 숙이자니 역겨웠기 때문이다.
그렇다해도 그는 스스로 선인이 아니고, 비질란테에 모든걸 바칠만한 충성심은 없다고 말하나. 소속된 이상 진지하게 임한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는 적당히 융통성이 있는 선에서 주어진 일은 불협화음없이 해내려고 하는 편이다.
성격이 지나치게 안 맞는게 아닌 이상에야 사이가 나쁜 동료도 없고. 성격이 지나치게 안 맞는 상대라한들 싸우기전에 빠지는 편이다.
최종적으로 비질란테가 승리하기 위한 과정과 결과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극적인 충성심은 없더라도 다른 조직으로 갈아탈 생각도 없다고 한다.
기타 :
# 표현 - 자기가 대하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굉장히 알기 쉬운편이다. 싫어하면 절로 관심이 없어지고.
마음에 드는 사람일수록 장난을 치거나 괜시리 짓궃은 농담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적이나 혐오스러운 상대에겐 아주 대놓고 비꼬기 시작한다.
하지만 숨겨야 할때는 숨기는걸보면 평소에는 의도적으로 숨기지 않는걸지도 모른다.
# 비질란테 - 애착은 없다고 말하지만 비질란테의 목적이나 의도에 대해서는 찬동하고 있고,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다.
어차피 이런 도시기에. 자경단이라고 깨끗하게만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굳이 말하고 다니지는 않는편. 하지만 그 정도는 지킬 줄 알며 결과적으로 비질란테가 승리했을때를 위해.
지나치게 악질적인 기록이나 비인도적인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될거라고 머리로 이해하고 있다.
# 상황 감지 - 싸움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무기를 못 다루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언제나 이 상황 감지였다.
위험한것을 감지하고, 그것이 나에게 위협이 되기전에 파괴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파훼법을 찾아 실천했다.
결론적으로 도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 자존심 같은걸 앞세우지 않고 곧바로 그 자리에서 이탈한다.
이것은 어찌보면 경험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공포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센서는 결과적으로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도 본인만은 살 수 있게 해주었다.
# 크래셔 - 설사 지금 당장 적을 박살내지 못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것이 전체적인 피해를 주는것이라면 그는 주저없이 그쪽을 선택했다.
쓸데없는 개인 감정을 접어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길을 고른다. 그렇기에 그는 데스맨보단 크래셔에 어울렸다.
다른 이처럼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엄청난 피지컬로 인해 아군을 지킬 수 있을만큼 방어력이 뛰어난것도 아니었다.
당연히 지원에 적합하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한다. 상황 감지와 더불어 어떻게 하면 적이 아닌. 적의 '세력'에 피해를 줄 수 있을지 생각한다.
# 멘탈 - 마비되었다고 해도 좋을만큼 그의 정신력은 견고하다. 그것은 위험을 감지해도 떨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무언가라고 해도 필요하다면 철저하게 파괴할 수 있게 시도하는 담력을 주었다. 이 세가지의 요소가 즉 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령 당장 패배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이길 수 있다면 그 과정이 괴롭더라도 묵묵하게 버틸 수 있다.
머리가 엄청 좋은게 아니기에 전황을 분석하고 치밀한 계산을 하는것은 아니다. 본능에서부터 이뤄지는 그만의 방정식일뿐이다.
# 주장비 - 스카웃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피해를 누적시키기 위해 자신은 피해를 입지 않고 적을 공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렇기에 권총과 투척이 용이한 나이프, 적당한 길이의 검 정도를 주로 장비하고 그 외 움직임에 방해될만한 장비는 현장에서 즉석 조달한다.
스타일적으로 근접전투를 선호하지만 자신의 역할에 맞게 자제하는 편이다. -
52 ◆Cxqd/dp8/E (HcX8A5wgGI) 2020. 9. 29. 오후 9:08:16이름 :
카시와기 케이
나이 : 18세
성격 : 둥글둥글하며 모나지 않은 성격. 본인 말로는 그렇게 [연기하느라] 고생이 꽤 많았다는 듯.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하고 리액션도 풍부한 편이다. 이것이 표면상의 성격이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완전히 무너진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도덕성은 어디로 갔는지 알기 어렵다.
외모 : 너의 머리는 백금발에 가깝게 탈색했다. 자안은 선천적으로 물려 받은 것이며, 눈매가 일자로 곧게 뻗어있다. 눈동자도 꽤 큰 편이며, 그것을 강조하려는 건지 아니면 그저 패션인건지 동그란 반무테 안경을 쓰고 있다. 시력 교정용은 아니고 단순한 패션용이기 때문에 도수가 맞춰져 있지는 않다. 키는 184cm. 몸무게는 저체중이다. 약간 말랐다, 싶은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저체중이 아닌 건 확실했다. 사복일 때는 아무거나 잘 입는 편이다. 주 된 스타일링은, 평범한 스타일의 티와 바지, 스웨터처럼 두툼하고 골반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린넨색 가디건을 그 위에 걸치는 형태다.
성별 : 남
세력 : 와이러스
재능 : 와이러스의 초능력자
클래스 : 키네시스
HP : 275
MP : 250
과거사 : 부유층
너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고통에 꽤 둔감했다. 부유한 집안인 카시와기 그룹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하나 뿐인 손자' 라는 건, 나쁘지 않은 삶일 것이다. 네 조부모님이 널 입양했다는 걸 제외하면 말이다. 노부부 그 누구도 어긋나다못해 배배 꼬여버린, 너의 본 성격에 대해서는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노부부에게 있어서 너는 '무언가를 잘 조르지도 않고 자신들을 가장 좋아하는 하나 뿐인 손자'였다. 가장 무서운 점이 그것이었다. 너는 어떻게 하면 '사랑 받을지'를 늘 궁리하고 연기했다. 그 목적은 단 하나였다. 너는 절망에 빠진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미학이 존재한다면, 너의 미학은 그것이다. 절망에 가득찬 목소리와 표정을 네 두 눈과 두 귀로 똑똑히 담고 싶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고 들어도 질리지 않았다. 너는 절망에 빠진 친구를 위로하는 한 편, 더 큰 좌절을 맛보게 할 방법을 궁리하곤 했다. 노부부에게는 아직 그 마수를 뻗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네가 보고 싶다는 그 이유 하나로 집안을 말아먹을 순 없잖은가. 첫 시작은 언제였을까. 네 손에서 죽어가면서도 똑바로 널 보던 짐승의 눈빛이었을까, 재미 삼아서 친구들을 절망에 빠뜨렸을 때였을까. 할렘가 쪽에서 무너진 사람들을 봤을 때였을까, 약에 취한 사람들을 봤을 때였을까. 의외로 너는 그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너는 다만, 네가 이 와이러스에 들어간 이유는 확실했다. 내가 와이러스에서 날뛰는 걸 알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얼마나 절망하실지가 궁금하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프나이데와 와이러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한 것도 와이러스가 현재의 지배자 위치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긴 해도 너는 충분히 마음에 드는 절망을 즐겼다. 그리고 절대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기타 :
-너는 달콤한 걸 꽤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대다수의 달콤한 것이 내는 재미있는 식감을 좋아한다.
-이능: 아ㅡ 이능 말인데..... 너의 이능은 흔히 하이드로 키네시스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하수, 수도 상관 없이 사용해서 절을 물살로 쓸어버리는 걸 선호한다. 절망에 빠진 것도 좋지만 물에 빠진 생쥐 같은 모습도 정~말 재미있어♡
-의외로 학업에는 꽤 충실하긴 했다. 너는 친구를 만드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그들의 절망을 보는 것 만큼 재미있는 건 없었다.
-너는 머리 스타일을 꽤 자주 바꾸는 편이었는데, 지금의 스타일은 어떤 색으로 염색해도 잘 나오기 때문에 꽤 오래 가고 있다.
-너의 취미는 의외로 게임센터에서 게임하기다. 심심하면 친구 두 어명과 함께 슈팅게임을 즐기곤 한다. 실력은 나쁘지 않다고.
-너는 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주로 흥얼거리는 건, 네 나리의 오래 된 동요인
通りゃんせ다.
//픽크루들 사이에서 셀피를 낸다.. :3 -
54 ◆l2o5pLhMoY (wmsMuDK/Co) 2020. 9. 30. 오전 8:05:51>>13
격투술(N)
인간이나 동물에게 있어서 원시적인 전투 방식은 주먹을 이용해서 싸우는 것이다. 손과 발, 타점과 거리, 그런 머리아픈 것들에 익숙하다. 당신은 격투에 능하다.
☞ 카테고리 '권갑' 사용시 공격력 증가, 미미한 확률로 골절 발동.
대결투(성장 X)
싸움에서 정정당당한 결투따윌 바라는 것은 무식한 일이라지만 당신은 그런 무식한 싸움 방식에 익숙하다. 다만 이런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한 명을 지정하고 싸울 뿐이다.
☞ 대상 지정. 대상을 상대하는 경우 공격력 증가. 악몽 토큰을 지불하여 룰 추가 가능. 단 룰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상대에게 불리할 수 없다.
스타일(N)
스타일리스트는 어떤 전투에서도 적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마침내 적을 죽음으로 이끌게 한다. 스타일리스트의 전투 방식을 통틀어 스타일이라고 한다.
☞ 크리티컬 성공 시 '출혈'. 최대 6번까지 출혈 중첩, 최고 중첩 시 '중첩 출혈' 발동 - 매 턴 최대 HP의 7% 감소
귀납적 추리(성장X)
충분한 근거와 단서가 있다면 그 결과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 충분한 단서가 모이는 경우 악몽 토큰을 지불하여 추리 결과를 캡틴에게 이양.
피스메이커(N)
지금 당신의 친구를 소개하겠다. 이 친구의 이름은 오른손이고 별명은 피스메이커이다. 이제 당신의 이를 털어 평화를 선언할 것이다.
☞ 공격 순서를 마지막으로 미루는 대신 두 배의 공격력으로 공격.
톤파
- 양산
- 공격력 2
- 도검류 방어시 HP 10 증가
- 제한 X
☞율리아 스미르노바
여성. 31세
중앙 중립 구역의 탐정 사무소 비비 바바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 러시아계 출신으로 독한 술을 좋아한다. 군에 속하여 10년간 근무하였으나 개인의 사정으로 은퇴한 퇴역 군인. 은색과 갈색이 섞인 듯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클래스 - 솔저
호감도 - 1 -
55 ◆l2o5pLhMoY (wmsMuDK/Co) 2020. 9. 30. 오전 8:25:33>>24
광기(N)
부순다. 외에 결론은 필요하지 않다. 붉게 물든 눈은 세상을 죽일 것과 죽은 것으로만 구분하고 통각은 서서히 가라앉는다. 미쳐라, 그것이면 충분하다. 다시 눈을 뜬다면 시체의 무덤 위에 설 자가 결정될테니까.
☞ 전투가 길어질 수록 '갈망', 최대 4회까지 중첩. 중첩마다 공격력이 1.5/1.75/2/3배만큼 증가하지만 1.2/1.5/2/3배만큼 피해를 추가로 받음. 3회 이상 중첩시 정신적 디버프 상쇄, 5% 확률로 아군 공격.
내가 관심법으로 보건데(성장X)
인간의 번뇌에는 마구니가 있다. 당신은 그 마구니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매한 중생을 깨우치게 만들기 위해 당신의 철퇴를 휘둘러야만 한다. 내 철퇴에 맞아 죽으면 구원받는 것이고 맞지 않으면 마구니이다. 기적의 논리가 아닐 수가 없다.
☞ 상대방의 성향이 악할수록 대미지 증가.
가속(N)
알레프의 고유 이능.
특정 사물 또는 사람을 가속시킨다.
☞ 턴당 정신력을 30 소모하여 가속.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우 피해량 감소 - 받는 피해의 5%, 사물에 사용하는 경우 투적 공격력 증가 - 최소 15 증가.
재활용(성장X)
전투가 격해지다 보면 무기가 파괴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급한 상황에 무기를 바꿀 정도로 한가하진 않다.
☞ 무기 파괴시 3턴간 무기를 장착한 것으로 취급. - 이때 무기 판정은 고물로 고정.
철퇴
- 양산
- 공격력 3
- 머리를 공격하여 크리티컬 선언 시 상태이상 '뇌진탕'
- 제한 X
☞ 박주명
남성. 58세.
아프나이데의 형님이자 알레프의 상사. 2세대 아프나이데 출신으로 마약 거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중. 비쩍 마른 몸과 파인 볼이 외모적 특징이다.
클래스 - 형님
호감도 - 1 -
56 ◆l2o5pLhMoY (LfDDLNWUEk) 2020. 10. 1. 오후 4:30:34>>18
암살 교육(N)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단순하지만 그 방법마저 간단하다고 말하진 못할것이다. 그런 면에서 당신은 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림자 속에서 조용히 단검을 갈고, 단 한순간을 위해서 숨죽이고 기다리라. 대상이 죽지 않는 한 결국 한번은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 은신 효과 증가, 소음 감소, 기습 공격 시 공격력 증가, 암기류 사용 시 공격력 증가
천의 얼굴(성장X)
연기란 자신이 가진 천 가지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다.
☞ 연기 성공률 증가, 감정이 쉽게 드러나지 않음.
가문의 영광(성장X)
물론 이 위커니스에서 위대한 가문들은 많았다. 그런 위대한 가문에 속하진 않더라도 가문의 위세나 영광은 당신의 품격을 쉽게 꺾이게 하지 않는다. 빳빳히 고개를 들라, 당신의 가문을 욕보일 수는 없잖은가?
☞ 선 성향의 NPC에게 꺼림칙한 느낌을 풍김.
죄묶임(N)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끌어안고 쥔 무기로 크게 긁어낸다.
☞ 근접 상태에서 크리티컬 선언시 발동. 현재 공격력의 200% 공격, 성공 시 '출혈' 디버프 발동
단검
- 양산
- 공격력 2
- X
- 제한 X
>>22
간파(N)
당신에겐 튼튼한 육체도, 능숙한 기술력도 없다. 당신이 가진 것이라곤 언제 부러질지 모르는 팔다리와 남들보다 좀 더 똑똑한 머리만 가지고 있다. 그런 당신이기에 더더욱 머리를 쓰는 일에 익숙해야만 한다. 더 잘 살피고 판단해라. 그리고 알아내라.
☞ 공격과 방어 포지션에 자신이 입는 피해 이양 가능, 추리력 상승, 이해도 상승.
공격 명령(성장X)
아군에게 효율적인 공격 명령을 내린다.
☞ 아군의 공격력 증가.
모순 증언(성장X)
언제나 정보는 거짓 속에 감추어지기 마련이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정보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더라도 그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을 수 있다. 거짓을 말하라, 그리고 그 거짓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라.
☞ 악몽 토큰을 하나 소비. 자신이 원하는 진실을 왜곡된 거짓말로 알아낼 수 있다. 단 접근할 수 없는 정보는 알아낼 수 없다.
야 이 미친놈아!(N)
가끔 공격조나 수비조는 당신의 말을 지지리도 듣지 않을 수 있다. 한명은 책상물림이 싸움에 ㅅ이나 알겠냐고 까불고 하나는 자신보다 약한 몸을 가진 녀석에겐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그럴땐 어쩔 수 없이 당신은 아군을 강제해야만 한다. 걱정 마라. 조종간은 주고 얘기할테니까.
☞ 악몽 토큰을 아군의 수만큼 소모, 한 턴간 아군의 행동을 모두 취소하고 강제 명령. 전투당 한 번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보다 2레벨 이상 높은 아군에겐 사용 불가.
안경
- 양산
- 방어력 1
- MP 10
- 제한 X -
57 ◆l2o5pLhMoY (LfDDLNWUEk) 2020. 10. 1. 오후 4:58:52>>26
의술(N)
의술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며 사람이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은 숭고한 의지를 가지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앞에 맹세를 했었다. 피가 튀고 사람이 죽어가는 환경 속에서도 결국 당신의 역할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피와, 뼈, 그리고 숨. 이 셋이 남아있다면 당신의 역할은 끝나지 않는다.
☞ 의료 행위 가능. 의료 기기 착용 시 의료기기의 공격력을 방어력으로 치환.
Please, Medic!!!(성장X)
꼭 보면 이런 녀석들이 있다. 피를 흘리기 전까진 의사를 X으로 알다가도 자신의 목숨의 위기가 오면 의사선생님으로 취급이 바뀌는 녀석들. 어쩌겠는가 의사의 취급이 이런 것을, 다만 소소한 복수를 할 뿐이다.
☞ 치료 대상의 MP를 소모하여 치료. - 단 자신의 MP가 33% 미만일 시 발동 가능.
긴급 수술 개시(성장X)
결국 위급한 상황이 오면 방법은 수술밖에 남지 않는다.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에서 그것이 아군인지 적인지 구분해야만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의료인이 아니다. 결국 의료인은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역할이 아니라 환자를 살려내는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 악몽 토큰 하나를 소모하여 행동 불가 상태의 아군의 HP를 50% 회복.
부디 이 숨을 멎지 않게 하소서(N)
부디 이 숨을 멎지 않게 하소서. 그가 살아온 하루에 하루를 더할 행복을 주소서. 눈을 뜨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기적을 주소서. 내가 흘리는 피 한방울로 말미암아 세 사람을 살리기를 바라나이다.
☞ HP를 소모하여 의료 행위 가능. HP 회복량 증가, 회복한 HP의 5%만큼 아군의 체력 증가. 사용 후 행동 불가.
의료키트
- 양산
- 공격력 4
- X
- 제한 X
>>16
계약(R1)
다흐트 고유 이능.
특정인과 계약하여 그 힘을 증폭시키고 대가를 받아낸다.
☞ 최소 10 - 최대 200의 MP 소모. 아군에게 계약 제시 - 계약 성립 시 아군의 공격력, 방어력 상승. 크리티컬률 증가. 단 소모한 정신력의 60%만큼 최대 HP 감소. 소모된 HP의 절반만큼 일시적으로 다흐트에게 이양.
사격술(성장X)
총이란 무기가 등장하고 전장의 판도가 바뀐 것은 당연했다. 더 먼 거리를 쏘고 더 강한 위력을 내기 위해 다양한 훈련들이 전해졌고 지금에 다달라선 총을 어떻게 다루는게 좋은지에 대한 방법은 흔해졌다. 당신은 총을 잘 다룬다.
☞ 카테고리 '총' 사용시 공격력 증가, 사격시 시야 보정 증가, 미미한 확률로 크리티컬 샷 발동
평정심(성장X)
스스로를 자해하는 것으로 정신을 고친다.
☞ HP를 소모하여 MP로 변환 - 변환비율 3:1(HP:MP)
정의집행(성장X)
와이러스와 아프나이데를 몰아내기 전까지. 당신은 그들에게 무너질 기회따윈 주어지지 않는다.
☞ 와이러스, 아프나이데를 상대하는 경우 정신 디버프 상쇄.
낡은 리볼버
- 고유
- 공격력 30
- 총탄을 소모. 최대 6발까지 장전 가능.
- 다흐트
- 지하의 성인 포트리가 사용하던 리볼버. 비질란테의 개조가 들어감. -
58 빌주 ◆bJLBoS8/gw (T8LAvStc0k) 2020. 10. 1. 오후 9:13:21안녕. 빌주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트를 내리려고 찾아왔어. 사실 시트 통과도 제대로 안됐는데 이런 말 하는게 우습기는 하지만 최근들어 자꾸 몸이 안좋기도하고 준비하던 시험의 결과가 안좋아서 도저히 스레를 못뛸 것 같아. 무엇보다도 내가 빌의 캐릭터성을 돌리면서 잘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라고. 계속해서 일상과 선관을 안돌렸던것도 사실 이런 이유에서기도 하고.
비록 나는 일찍 가버리게 됐지만 위커니스 스레가 엔딩까지 무사히 향하기를 빌게. 책임감없이 시트 내려버려서 미안해. 그럼 안녕. -
59 시트 받아랏~ ◆Jsk6SWmPaU (yb.aBZtPaY) 2020. 10. 2. 오전 12:24:37픽크루 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
이름 : 앨리스 재클린 폭스
나이 : 20
성격 : 그런 말이 있다. 요즘엔 츤데레에서 데레를 찾기 어려운 세상이며 시X데레에서 시X만 남은 세상이라고. 그 말이 맞다. 그는 보기보다 까칠했고, 경계심이 많았으며, 심지어 입까지 험했다. 그렇지만 뒷골목 잡배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고아했다. 고급진 손님만 상대하는 마담의 품위 있는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그는 어딜 가서라도 당당했고, 손짓 하나하나에 우아함이 배어났다. 그렇지만 모두 그 우아함에 묻힐 뿐이지, 지랄맞은 성격이 어딜 가는 건 아니다.
외모 : 앨리스는 남에게 쉽게 잊히기 어렵다. 쉬이 보기 어려운 부분만 모아둔 점도 그렇지만, 아직 얼굴의 솜털이 보송보송하니 앳된 얼굴이거늘 그 눈빛만은 어둡고도 날카로운 점 때문이겠다. 제 피부만치나 새하얀 머리는 어깨까지 닿는 긴 머리였건만 이리저리 흐트러지고, 긴 머리가 얼굴을 온통 다 덮을 때도 있다. 빗어내리면 곱슬진 머리가 잠깐 유지되나 싶지만 금세 다시 흐트러진다. 그렇다고 머리카락에 얼굴이 가려지는 건 아니다. 살짝 다크서클이 깔렸지만 아몬드처럼 매끈하고 끝이 살짝 올라간 커다란 눈매도 그렇고, 오똑 선 코와 그 위를 잇는 반듯한 콧날, 도톰하니 늘 다물린 입술까지. 창백하리만치 하얗고 혈관이 드러나는 피부에 오밀조밀 자리잡은 그 비율은 완벽하기 그지 없다. 특히 샛노란 눈동자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길고 흰 속눈썹 사이로 자리잡은 노란 눈동자는 꼭 상대를 노려보는 듯 싶었다.
176cm 정도의 키를 가졌다. 물론 이마저도 추측이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옷은 늘 주어진대로 입었다. 얇아도 입었고, 옷이 아니라 천쪼가리라도 걸쳤고, 두껍게 입으라 하면 입고. 그래도 검은 옷의 비중이 훨씬 많았는데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가끔씩 드러나는 늘씬하고 마른 몸. 그러고보니 그의 허리에 작은 나비 문신이 있다고 했던가? 뭐, 그건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기다란 손가락도 그렇고, 목에 한 검은색 초커도 그렇고. 어디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미인이었다.
성별 : 남
세력 : 면접 희망
재능 : 의학 - 해부학의 명인
클래스 : 메딕
HP : 250
MP : 150
과거사 : 옴므파탈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그도 기구하다면 기구하겠다.
그의 어머니는 돈이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고급 창부다. 그중 하나는 자기 때문에 아이가 생긴다면 거금을 주겠다고 계약서까지 내밀었던가. 정말로 아이가 생겨 어머니는 돈을 받았지만, 그마저도 대다수 잃고 말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 돈을 잃은 것이 빌어먹을 세상 탓이지 아이 탓은 아니니까. 더군다나 포주는 거금을 벌어다주는 그녀에게 친절했고, 그녀는 성공적으로 아이를 낳게 되었다.
아이는 새하얀 머리에 피부를 가졌다. 무슨 병이 있나 싶었지만 많은 의사가 관심을 가질 결과가 나왔다. 알비노는 맞는데 멜라닌 색소는 정상이란다. 그 무슨 흑십자 교단이 정상적인 교단이라는 소리란 말인가.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가 잘못 될까 두려운 그녀는 그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때부터 자기가 일을 할 때 절대 상자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면 작은 상자 너머로 들려오는 웃음소리나 낮은 숨소리, 그리고 눈이 아플 정도의 붉은 조명정도겠다. 그 이외로는 친절한 포주와 사창가 사람들일까. 유년시절. 초등학교는 나왔지만 소아성애자에게 잡혀갈 뻔 해서 그 이후의 교육은 공기관에서 받지 않았다. 뭐, 그래도 배울 건 다 배웠다. 포주는 사람을 구해 그에게 배우고 싶은 걸 가르쳤고, 그는 열심히 배웠으니까. 거기다 손님에게 얻어 배우는 지식도 있었고, 작은 손재주, 걸쭉한 욕설과 그걸 감추는 매력적인 미소와 앙큼하고 부드러운 태도까지. 남부럽지 않은 사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인생 참 기구하다. 검정고시도 성공적이고, 대학도 붙었다. 그것도 무려 의대였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냥 그대로 잘 살면 좋을텐데. 그가 열 일곱 정도 됐나? 그때 어머니와 포주가 덜컥 세상을 떠나버렸다. 별건 아니고,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 흔한 일이다. 손 쓸 새도 없이 어머니는 즉사했고, 포주는 유언을 남겼다. 하고싶은대로 살라고. 그렇지만 그 자리를 꿰차고 새로 굴러들어온 돌 같은 놈은 대뜸 앞으로 자신에게만 생활비를 걷겠다 하지 않던가. 그 미친놈. 터무니 없이 많은 금액은 대학 등록금을 모조리 탈탈 털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채울 수도 없었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하나였다. 그는 의학도의 길을 버리고 창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래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고 용케 여기까지 살아남았으니, 앞으로 다시금 기회를 잡아 잘 살면 되겠거니 싶다.
기타 :
1. 알비노. 분명 그래야만 했다. 피부색도, 금빛 눈동자도, 머리 색도. 모두 알비노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다는 조건을 갖췄지만 그의 멜라닌 색소는 정상적인 수치로 존재하고 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초능력자도 있는 세상에서 이런것도 있겠거니 생각하지만.
2. 창부. 그 삶을 살았던 흔적인지, 아니면 변덕인지. 그는 짖궃고도 입에 담기 힘든 농담을 지껄이는 것이 특기였다.
3. 마약, 술. 그는 그 2개를 기피했으나 담배는 가끔 피우곤 했다. 가끔이 아닌가? 과거엔 볼때마다 물고있긴 했는데, 요즘엔 끊는답시고 은단을 물고있다. 가엾다고 생각되는 점이라면 이젠 은단 중독이 되었다고 해야할까.
4. 임상경험 전무. 그래도 해부학 지식은 있다.
5. 사창가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직도 그 일은 하고 있는 것 같다만… 남자도, 여자도 고루 받는다고 했던가? 맙소사.
6. 앨리스라고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부를 거면 폭스라고 부르라고 했던가? 아니면 킬러 퀸이던가. 어느쪽이라도 좋은 뜻은 아니지만. -
60 이름 없음 (ZKnQXq9.r6) 2020. 10. 3. 오전 12:13:40
이름 : 윌리엄 레너드(William Leonard)
줄임말, 애칭: 레니(Lenny)
나이 : 20.
성격 : 「수동형 인간.」
자기애가 바닥인 인간은 스스로를 잘 돌보지 않는다. 윌리엄 레너드가 딱 그러했다. 본인의 생사보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우선순위로 두고 끝까지 맡은 바를 완수해 낸다.
그의 행동에서 스스로의 의지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그건 속이 텅텅 빈 깡통과 다를 바 없으리라. 그는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누군가를 설득 하기보다는 설득당하는 것이 더 편하다 여겼다.
'누군가에게 지시받으며 산다.' 이 나이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것조차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는 건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진실이다. 그는 생존에 대한 간절함 대신 누군가에게 제 삶의 주도권을 받쳤다,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 삶이 언제까지고 지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지시하는 이가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사는 것. 그것이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고로, 아프나이데아 대한 그의 충성심은 매우 맹목적인 형태를 보인다. 사는데 지장이 없는 이상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윌리엄 레너드는 '현재'에 안주하고 있다.
「정신적 감각장애, 상실. 모순덩어리」
눈은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는 신체 중 하나일 테다. 그런데 그 눈에서 어떠한 정보도 읽히지 않는다는 건 윌리엄 레너드라는 인간이 얼마나 메말라 있는지 알려주는 척도가 된다.
이 전쟁터 같은 도시에선 어느 의미로 재능이라 할 수 있으리라. 특히 분노한다, 운다, 좌절한다 같은 극적인 감정 표현이 적었다.
은퇴한 아프나이데 전 동료가 운영하는 시설에 들어가고 받은 첫 카운슬링에서 정신적 감각장애라는 소견을 받았으니 이상할 것도 없었다. 하나 그 전쟁통 같은 속과 다르게 겉으로 표출되는 감정이 극단적으로 적긴 했다. 마치 견고한 벽과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누군가 말했었지, 인간이 아닌 기계와 같다고. 당신을 바라보는 건조한 눈길에 열기 한 점 없었다. 그러면서도 웃는 얼굴만큼은 완벽한 사람이었다. 자애롭고 부드러운, 그 표정은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제 피붙이의 웃는 얼굴을 빼닮아 있었다
외모 : 빛을 모조리 흡수할 것만 같은 흑발에 햇볕에 태워진 호밀 색 피부, 외모는 평범. 제법 훈훈하다. 또한 거친 느낌이 강한 인상이다. 크기가 큰 자상이 두개, 군데군데 작고 오래된 생체기가 더해 더 그러했다. 속을 읽을 수 없는 건조한 검은 눈동자를 품은 눈매는 외 커플에 가로가 길고 세로 폭이 좁았다.
그의 매력 포인트를 굳이 꼽으라면 186cm의 장신에 체격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잘 훈련된 도베르만처럼 길쭉한 팔 다리, 군살이 거의 없는 잔근육 타입의 늘씬한 체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관리 참 잘했다는 감탄사가 나오기 마련이었다. 특히 넓은 어깨에서부터 시작해, 밑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선이 좁아지는 완벽한 삼각형의 비율까지 자랑한다.
https://picrew.me/image_maker/41153/complete?cd=7XZXUyRwtu
성별 : 남(♂)
세력 : 아프나이데
재능 : ☞ 상황감지
클래스 : ☞ 스틸웨어
HP : 700
MP : 250
과거사 : ☞ HanHwa Eagles Fan
아프나이데에서도 충성스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윌리엄 가에서 태어났다. 초대 때부터 방어 쪽으로 특출난 능력자를 양성하는 집안으로. 그 옛날 아프나이데에서도 그 명성과 위엄이 자자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닭 쫓던 개의 신세를 면치 못하였다. 몇 세대를 걸쳐 특출난 능력자가 태어나지 않아, 수많은 경쟁자 가문 아래로 밀려나간지 오래였던 것이다.
가족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인 윌리엄 빈센트는 보통의 인간으로 태어났다. 그런 처지에서도 그의 아비는 심성이 곱고 자애로워, 없는 처지에도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해왔으며 주변의 평판이 대단히 좋았다. 능력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능력자 양성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으며 실제로도 시설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어머니인 발렌타인도 일반인이었으며 사교적이지 않은 탓에 대외적인 활동은 없다시피 했지만 남편을 성심성의껏 내조하는 아내로, 대단히 조용하고 기품 있는 여성이었다.
차남인 윌러드는 레너드와 쌍둥이 형제로, 공기를 다루는 능력자였으며 차녀인 패트리샤는 물 계열의 능력자였다. 둘 다 방어 계열이었고 차남인 레너드만이 유일하게 단단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윌리엄 가 일 가족 살해 사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윌리엄 레너드가 12살이 되던 해.
집안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으로 인해 차남을 제외한 네 식구가 살해당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저택에 불까지 지른 괴한은 현장을 유유히 도주했다. 처음 현장을 발견한 형사가 보기에도 시신 상태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 사건이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잔혹하다 언급했을 정도였다. 현재까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았다.
화재가 났을 당시 레너드는 1층 서재 방에 갇혀 있었으며 그가 기적적으로 살수 있었던 건 남다른 신체를 가진 집안 내력 덕분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건지 아니면 남다른 집안 내력이 쓸모 있다 여긴 건지 아프나이데에선 발 빠르게 소년을 포섭하게 된다.
사건을 빠르게 종결 시키려 경찰을 압박했으며 아프나이데에서 은퇴한 이들이 꾸린 시설에 소년을 보내라 명했다. 절차를 밟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당초에 패밀리의 소속이 아프나이데였고 한순간 가족이 없어진 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그 장소뿐이었으니까.
기타 : 「그 이후.」
시설에 들어가자마자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소년의 재활을 우선시했다. 그도 그럴게 조직의 충견이 되기 위한 기반을 잡기 위한 카운슬링인 만큼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카운슬링 결과 해리성 기억상실과 정신적 감각상실이 전부인지라 재활에 들인 시간은 고작해야 몇 달뿐이었다.
이후 사건사고 없이, 주어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으며 아프나 이데아 정식으로 입단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치를 올릴 수밖에 없기에 성인이 되기까지 몸을 단련하는 데 전부를 쏟았다.
「기억」
사건 당일의 기억이 소실된 탓에 조사 중이던 형사들이 애를 먹었었다. 그 외에 과거의 기억도 상당 부분 사라진 듯 보이며 남은 기억이라고 해봤자 화목했었던 가정, 누구보다 의지했던 자신의 쌍둥이 형의 기억 몇 조각이 전부였다.
다만 그 기억마저도 자신이 겪은 추억이 아니라 남의 추억을 엿보는 감각에 더 가깝다고 느끼는 걸 보아, 병실에서 깨어나자마자 의연할 수 있었던 건 이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여하간 레너드 본인은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식가」
엄청난 양을 먹는 대식가이다. 그럼에도 선호하는 음식이랄 게 없다. 가리는 것 또한 없다.
그에게 식사란 생존에 결여된 것이니 되도록이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충전' 행위 중 하나로 취급된다. 이유인즉슨 몸을 움직이는데 쓰는 에너지가 무시 못할 만큼 크기 때문. 임무 중에서도 곧잘 칼로리가 높은 바 형태의 과자를 서너 개 챙겨 다닐 정도이다.
사실 음식을 음미할 수가 없는 큰 이유는 사고 후 후유증 중 하나인, 미각 기능 상실과 후각기능 저하 때문이다. 남들이 코를 막을 정도의 악취가 그에겐 냄새가 난다 정도로 인식된다.
「욕망」
물욕, 명예, 신념, 탐욕, 갈망 같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망조차 그에겐 관심 밖의 산물이었다. 빈말로라도 검소하다 몽땅 묶어 말할 수도 없으리라.
「얼굴에 차지한 흉터」
사건후 생긴 흉터라고 하며 날카로운 도구로 벤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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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 (ZKnQXq9.r6) 2020. 10. 3. 오전 12: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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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h4AJBxykJw (EJMTJMYk72) 2020. 10. 3. 오전 1:33:06Picrewの「中性的な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0RHySYc8v #Picrew #中性的な子メーカー
이름 : 이슈티나 Ишутина
나이 : 19
성격 : 온화하면서도 음울한,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아이. 사람을 대할 때는 늘 나긋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언행은 과장 하나 없이 담백했고, 목소리는 낮고 조곤조곤했다. 단호한 면도 있어서, 위협을 느끼면 가차없이 상대에게 총구를 들이밀기도 했다. 제 마음에 든 사람에게는 더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정 변화가 지극히 적었다. 미소짓는 일은 있어도 울거나,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짓궂은 농담에도, 신경을 긁는 말에도 무심한 시선으로 화답하곤 했다. 마치 감정이 없는 목석 같았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죄악의 도시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가엾은 어린 양. 살기 위해서라면 물건도 훔치고, 사람도 죽일 수 있다. 죄책감 따위는 느낄 새도 없었다. 목숨을 부지하려면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하기에.
외모 : 159cm/평균 미만. 작고 마른 체구의, 마냥 연약할 것만 같은 소녀. 이 험한 도시를 살아가기엔 너무나 순진해보였다. 하지만 그 눈빛에서는 더없이 강한 의지력이 엿보였다.
피부는 흩날리는 눈만큼이나 뽀얗고 하얬다. 그 표면은 물기 하나 없이 버석했다.
힘 없이 처진 눈매와, 메마른 사파이어빛의 홍채. 마치 깊은 바다를 들여다보는 듯했다. 눈꺼풀이 짙고, 속눈썹이 풍부했다.
등허리까지 내려오는, 반곱슬의 머리칼은 백색에 가까운 은색이었다. 머릿결은 부드럽지 못해 거칠었다. 고생도 많이 했었고, 관리를 할 틈도 없었다. 긴 머리가 거추장스러울 때는 하나로 올려 묶기도 했었다.
선명한 분홍빛의 입술은 굳게 다물려있었다. 가끔씩은 가벼운 미소를 머금기도 했는데, 그 미소는 어딘가 공허해보였다. 입술을 뜯는 버릇이 있기에 입술이 자주 트곤 했다. 갈라지고 피가 맺힐 때도 있었다.
옷은 온 몸의 멍 자국과 흉터를 가릴 수 있는 것으로 골라 입었다. 여름에도 긴 소매를 고집했다. 답답하게 보일 정도로.
성별 : 여
세력 : 면접 희망
재능 : 이능 - 선천각성자
클래스 : 키네시스
HP : 275
MP : 250
과거사 : 이야기의 시작
위커니스 시티에서는 흔한 이야기였다. 이슈티나의 모친은 알콜중독자였고, 부친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모친은 어쩌다 낳은 아이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방치와 학대를 일삼았다. 이슈티나는 온 몸에 피멍이 들고 흉이 져도 반항 한 번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훈육'이 당연한 것이라 여겼었으니까. 이슈티나는 열다섯 무렵까지를 그렇게 살아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셔대던 모친은 결국 병으로 사망했다. 그렇게 이슈티나에겐 자유가 주어졌다. 낯설고 생소한 감각이었다. 이슈티나는 난생 처음으로 집을 빠져나와 거리를 돌아다녔다. 마약을 파는 상인, 구걸하는 거지, 시체를 파먹는 구더기와 쥐... 거리의 모든 것이 이슈티나에겐 두렵게 다가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소녀를 어떻게 해보려는 이들도 뒷골목에 차고 넘치는 법이다. 이슈티나가 건장한 사내 여럿에게 붙잡혀 꼼짝도 못하는 것을, 한 소년이 나타나 도와주었다. 이슈티나의 또래 정도 되어보이는 키 큰 아이였다.
소년 또한 이슈티나처럼 학대받고 자란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이슈티나는 소년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소년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동행했다. 냉혹한 도시 생태계 속에서 힘을 합쳐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한 것이었다. 곧 소년과 이슈티나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우정, 유대감, 신뢰. 이슈티나가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소년은 언젠가 꼭 이 빌어먹을 도시를 탈출하자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었다. 둘은 행동을 같이하며 온갖 산전수전을 겪었다. 그럼에도 두렵지 않았다. 신뢰하는 친구가 곁에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겨울의 어느 날, 소년은 거리의 부랑자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비극이었다. 이슈티나는 친구의 싸늘한 주검 앞에서 절망했다. 세상에게 배신당한 기분이었다. 그럼에도 이슈티나는 상실의 슬픔을 삼키고, 꿋꿋히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살아남고자 했다. 그래야만 제 친구가 슬퍼하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이슈티나는 수렁에 발을 들였다.
기타 :
이름인 '이슈티나'는 친구가 지어준 것이다. 친구가 제 성씨를 따서 붙여준 이름이었다. 그 전까지는 변변찮은 이름 하나 없이 살았었다. 어머니는 항상 저를 욕지거리 섞인 호칭으로만 불렀었으니까. 그녀에게 이슈티나라는 이름은,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과 같다.
가벼운 권총 한 자루를 무기로 사용한다. 어떤 이름 모를 행인의 시체를 뒤져 얻은 것. 하지만 싸우는 건 조금 서툴러한다. 전문적으로 사격을 배운 것도 아니고, 전투 경험도 턱없이 부족했으니.
가진 초능력은 염화. 미약하게나마 손 끝에서 불꽃을 피워올릴 수 있다.
단 것을 특히 좋아한다. 사탕이나 과자 따위의 것들. 우연한 기회에 맛본 그 달콤한 맛을 차마 잊지 못했다.
글을 읽고 쓰는 걸 어려워한다. 배움이 모자랐기 때문이었다.
흡연자. 호기심에 입에 대어본 것이 버릇이 되었다. 술은 잘 못한다. -
63 ◆I2/MsXhzJg (ZKnQXq9.r6) 2020. 10. 3. 오전 1:43:27"(그는 당신을 발견하고는 허리를 90도로 굽혀 인사했다.)"
이름 : 윌리엄 레너드(William Leonard)
줄임말, 애칭: 레니(Lenny)
나이 : 20.
성격 : 「수동형 인간.」
자기애가 바닥인 인간은 스스로를 잘 돌보지 않는다. 윌리엄 레너드가 딱 그러했다. 본인의 생사보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우선순위로 두고 끝까지 맡은 바를 완수해 낼 뿐이다.
그의 행동에선 스스로의 의지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그건 속이 텅텅 빈 깡통과 다를 바가 있을까? 윌리엄 레너드는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누군가를 설득 하기보다는 설득당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인간이었다. '누군가에게 지시받으며 산다.'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것조차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셈이다.
그는 생존에 대한 간절함이 없었다. 그리고 '현재'에 안주했다. 그는 아프나이데에 제 생존의 주도권을 받쳤다,라는 전제에서 살아 숨쉬고 생을 연명하고 있었다. 어리석은 이는 이 삶이 언제까지고 지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지시하는 이가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사는 것. 그것이 윌리엄 레너드가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그렇기에 아프나이데아 대한 그의 충성심은 매우 맹목적인 형태를 보인다.
「정신적 감각장애, 상실. 모순덩어리」
눈은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는 신체 중 하나일 테다. 그런데 그 눈에서 어떠한 정보도 읽히지 않는다는 건 윌리엄 레너드라는 인간이 얼마나 메말라 있는지 알려주는 척도가 된다.
이 전쟁터 같은 도시에선 어느 의미로 재능이라 할 수 있으리라.
특히 분노한다, 운다, 좌절한다 같은 극적인 감정 표현이 적었다. 은퇴한 아프나이데 전 동료가 운영하는 시설에 들어가고 받은 첫 카운슬링에서 정신적 감각장애라는 소견을 받았으니 이상할 것도 없었다. 하나 그 전쟁통 같은 속과 다르게 겉으로 표출되는 감정이 극단적으로 적긴 했다. 마치 견고한 벽을 쌓아 올린것 같이… .
누군가 말했었지, 인간이 아닌 기계와 같다고. 당신을 바라보는 건조한 눈길에 열기 한 점 없었다. 그러면서도 웃는 얼굴만큼은 완벽한 사람이었다. 완벽하게 그린듯한 미소였다. 자애롭고 부드러운…. 분명 그것은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제 피붙이의 웃는 얼굴을 빼닮아 있을 테지.
외모 : 빛을 모조리 흡수할 것만 같은 흑발에 햇볕에 태워진 호밀 색 피부, 전체적으로 거친 느낌이 강한 인상이다. 크기가 큰 자상이 두개, 군데군데 작고 오래된 생체기가 더해 더 그러했다. 속을 읽을 수 없는 건조한 검은 눈동자를 품은 눈매는 외커풀에 가로가 길고 세로 폭이 좁았다.
그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라면 186cm의 장신에 체격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잘 훈련된 도베르만처럼 길쭉한 팔 다리, 군살이 거의 없는 잔근육 타입의 늘씬한 체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관리 참 잘했다는 감탄사가 나오기 마련이었다. 특히 넓은 어깨에서부터 시작해, 밑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선이 좁아지는 완벽한 삼각형의 비율을 자랑했다.
https://picrew.me/image_maker/41153/complete?cd=7XZXUyRwtu
성별 : 남(♂)
세력 : 아프나이데
재능 : ☞ 상황감지
클래스 : ☞ 스틸웨어
HP : 700
MP : 250
과거사 : ☞ HanHwa Eagles Fan
아프나이데에서도 충성스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윌리엄 가에서 태어났다. 이집안으로 말하건데 초대 때부터 특출난 방어형 능력자를 양성해왔으며 그 옛날 아프나이데에서도 명성과 위엄이 자자했었다. 그러나 몇대째부터인가 특출난 능력자가 태어나지 않아, 닭 쫓던 개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면서 수많은 경쟁자 가문 아래로 밀려나간지 오래됬다.
가족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인 윌리엄 빈센트는 보통의 인간으로 태어났다. 그런 처지에서도 그의 아비는 심성이 곱고 자애로워, 없는 처지에도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해왔다고 알려졌다. 머리가 좋아, 주변의 평판이 대단히 좋았으며 능력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능력자 양성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는데 실제로도 시설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어머니인 발렌타인도 일반인이었으며 사교적이지 않은 탓에 대외적인 활동은 없다시피 했지만 남편을 성심성의껏 내조하는 아내로 대단히 조용하고 기품 있는 어머니상이었다고 전해진다.
차남인 윌러드는 레너드와 쌍둥이 형제로, 공기를 다루는 능력자였고 차녀인 패트리샤는 물 계열의 능력자였다. 둘 다 방어 계열이었고 차남인 레너드만이 유일하게 튼튼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윌리엄 가 일 가족 살해 사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윌리엄 레너드가 12살이 되던 해.
집안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으로 인해 차남을 제외한 네 식구가 살해당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저택에 불까지 지른 괴한은 현장을 유유히 도주하게 되며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됬다.
처음 현장을 발견한 형사가 보기에도 시신 상태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 사건이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잔혹하다 언급했을 정도였다. 경찰에서는 원한관계로 보고 수사를 나아갔으나 결국 아무런 성과도 없어 미해결 사건으로 종결된다.
화재가 났을 당시 레너드는 1층 서재 방에 갇혀 있었으며 그가 기적적으로 살수 있었던 건 남다른 신체를 가진 집안 내력 덕분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건지 아니면 남다른 집안 내력이 쓸모 있다 여긴 건지 아프나이데에선 발 빠르게 소년을 포섭하게 된다. 사건을 빠르게 종결 시키려 경찰 내부를 압박했으며 아프나이데에서 은퇴한 이들이 꾸린 시설에 소년을 보낼것을 종용했다. 당초에 패밀리의 소속이 아프나이데였고 한순간 가족이 없어진 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그 장소뿐이었으니 절차를 밟는건 순식간이었다.
기타 : 「그 이후.」
시설에 들어가자마자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소년의 재활을 우선시했다. 그도 그럴게 조직의 충견이 되기 위한 기반을 잡기위해선 정신감정은 필수항목이자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만 해리성 기억상실과 정신적 감각상실이 전부인지라 재활에 들인 시간은 고작해야 몇 달뿐이었다고.
이후 아프나이데에 정식입단 하는것을 목표로 성인이 되기까지 몸을 단련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았다.
「기억」
사건 당일의 기억이 소실된 탓에 사건을 조사 중이던 형사들이 꽤 애를 먹었었다.
그 외 과거의 기억 일부분이 상당 부분 사라진 듯 보이며 남은 기억이라고 해봤자 화목했었던 가정, 누구보다 의지했던 자신의 쌍둥이 형의 기억 몇 조각이 전부였다. 다만 그 기억마저도 자신이 겪은 것이 아니라 남의 추억을 엿보는 감각에 더 가깝다고 느끼고 있다. 병실에서 깨어나자마자 의연할 수 있었던 건 이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레너드 본인은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대식가」
엄청난 양을 먹는 대식가이다. 그럼에도 선호하는 음식이랄게 없고 가리는 것 또한 없다. 그에게 식사란 생존에 가까운 것이니, 되도록이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충전' 행위 중 하나로 취급한다.
즉 몸을 움직이는데 쓰는 에너지가 무시 못할 만큼 크기 때문에 임무 중에서도 곧잘 칼로리가 높은 바 형태의 과자를 서너 개 챙겨 다닐 정도이다.
사실 식사를 즐길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사고 후 후유증 중 하나인, 정신적 미각 기능 상실과 후각기능 저하 때문이라고. 남들이 코를 막을 정도의 악취가 그에겐 냄새가 난다 정도로 인식된다.
「욕망」
물욕, 명예, 신념, 탐욕, 갈망 같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망조차 그에겐 관심 밖의 산물이었다. 빈말로라도 검소하다 몽땅 묶어 말할 수도 없으리라.
「얼굴에 차지한 흉터」
사건후 생긴 흉터라고 하며 날카롭게 벼룬 도구로 베인듯 보인다. -
64 ◆l2o5pLhMoY (dKtWoFAaMo) 2020. 10. 3. 오전 6:54:24>>31
트랩 마스터(N)
함정, 독가스, 폭발물. 그리고 중지 손가락까지. 당신에게 있어서 트랩이란 정말로 익숙한 것들이다. 한 지역을 선점하고, 적에게 꾸준히 공격하여 피해를 누적시키고, 가끔 멋나게 폭발 장면을 뒤로하고 Booooom!!하고 얘기하는 것에 능숙하다.
☞ 함정 설치 시 공격력 증가, 폭발물의 공격력 상승.
Red Hot Chili(N)
상대방을 더 공격적으로 괴롭히는 수도 있겠지만, 피해는 입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 적에게 매운 가스 살포 - 공격력 하락.
살아있네?(성장X)
임프의 역할은 상대방을 약올리고, 유인하며, 꾸준히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이다. 훌륭한 중지컨도, 뛰어난 함정 설치 실력도 필요하겠지만 역시 상대를 가장 빡치게 하는 것은 죽은 척 하기가 아닐까.
☞ 한 턴간 공격받지 않지만 다음 턴 '도발' 발동 - 피격 대상 1순위로 고정.
중구난방(성장X)
적에게 피해를 누적하기 위해서는 때때론 아군마저 미끼로 쓸 생각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당신은 그런 방법을 잘 알고있다.
☞ 가스형 무기 살포 시 아군에게도 30%의 대미지를 입힘. 대신 적에겐 120%의 피해를 입힘.
가스 살포기
- 양산
- 공격력 15
- 독가스, 최루가스, 레드 핫 칠리 가스 장착 가능.
- 제한 X
>>29
암살 교육(N)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단순하지만 그 방법마저 간단하다고 말하진 못할것이다. 그런 면에서 당신은 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림자 속에서 조용히 단검을 갈고, 단 한순간을 위해서 숨죽이고 기다리라. 대상이 죽지 않는 한 결국 한번은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 은신 효과 증가, 소음 감소, 기습 공격 시 공격력 증가, 총기로 암살 시도 시 소음 감소
천의 얼굴(성장X)
연기란 자신이 가진 천 가지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다.
☞ 연기 성공률 증가, 감정이 쉽게 드러나지 않음.
Heeeello, Guy?(N)
때때로 암살자라도 다수를 기습하고 한 지점을 뚫어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자신들이 지키는 임무에선 항상 머리 위를 조심해라. 어쌔신의 총구는 때론 총알의 비로 당신의 머리 위에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 기습 성공 시 모든 적에게 90%의 공격력으로 개별 타격.
살인 예고(성장X)
밤을 조심하라, 내가 그대에게 편지를 남기는 것은 그대의 남은 시간만큼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마지막 자비이며 그대의 밤, 편안한 죽움을 내리기 위한 권고일지니.
☞ 악몽 토큰을 하나 소모하여 대상을 지정, 지정된 대상은 기습 시 300% 대미지와 함께 크리티컬 발동.
권총
- 양산
- 공격력 15(명중 시)
- 총탄을 소모. 최대 13발까지 장전 가능.
- 제한 X
>>23
저격(N)
당신의 한 발의 총알로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을 바꿀 수 있다. 결국 전장에서 당신의 존재는 지휘관의 행동을 제약할 것이고 당신에 대한 방비와 방어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기회는 한 번 뿐이다.
☞ 저격 대미지 증폭, 단일 대상 대미지 증가,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헤드샷 찬스 선언 - 성공 시 단일 대미지 1000%로 공격.
기동저격(N)
급하면 스나이퍼도 뛰어야 합니다.
☞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여 공격 가능.
중독자(진)(성장X)
결국 당신은 부정하지만 당신의 손은 부정하지 않는군요. 심지어 당신의 몸조차도요.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게 어떤가요?
☞ 마약류 효과가 50% 증폭. 4턴마다 마약 미섭취 시 상태이상 '중독', 최대 4번까지 중첩 가능. 매 중첩마다 MP, 공격력 15% 하락.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중독 상태 해제 가능.
현장 추리(성장X)
현장에 남겨진 혈흔이나 흔적을 토대로 정보를 수집한다.
☞ 악몽 토큰을 소모. 현장의 기억 일부를 수집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의 가치에 따라 선언되는 토큰의 양이 다르다.
저격총
- 양산
- 공격력 30(명중 시)
- 헤드샷 성공 시 공격력 20 추가
- 제한 X
>>50
저격(N)
당신의 한 발의 총알로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을 바꿀 수 있다. 결국 전장에서 당신의 존재는 지휘관의 행동을 제약할 것이고 당신에 대한 방비와 방어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기회는 한 번 뿐이다.
☞ 저격 대미지 증폭, 단일 대상 대미지 증가,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헤드샷 찬스 선언 - 성공 시 단일 대미지 1000%로 공격.
윈터 솔저(성장X)
어느 세상에는 얼어서 한 세기 가까이 활동하던 군인도 있다고 한다. 차라리 당신도 얼어서 움직일 수 없었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 극한 상황에서 HP 증폭, 공격력 증가, 환경 효과 감소
복수심(성장X)
동생의 원망이 때때로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다. 복수를 해야 한다.
☞ 아프나이데에 한정해서 저격 스킬의 레벨을 한단계 증폭. - 현재 R1으로 증폭.
정의집행(성장X)
와이러스와 아프나이데를 몰아내기 전까지. 당신은 그들에게 무너질 기회따윈 주어지지 않는다.
☞ 와이러스, 아프나이데를 상대하는 경우 정신 디버프 상쇄.
저격총
- 양산
- 공격력 30(명중 시)
- 헤드샷 성공 시 공격력 20 추가
- 제한 X
-
65 ◆l2o5pLhMoY (dKtWoFAaMo) 2020. 10. 3. 오전 7:18:44>>51
1. 위커니스에선 결국 힘이 정의고, 규칙이며, 곧 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케이세레가 어떻게 갱단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혹시 서술한 것이 있나요?
2. 돌입 직전의 상황입니다. 적은 한 지점에서 칩거하여 문을 열어주지 않으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칩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는 어쌔신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임프입니다. 대신 인질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당신입니다. 빠르게 돌파하는 대신 인질의 사망 역시도 감내해야 합니다. 이때 케이세레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3. 도시에서 이것만큼은 꼭 이루어야겠다고 선택한 것이 있나요?
4. 당신은 어떤 계기를 통해 루이스를 만났습니다. 루이스가 당신에게 제안한 것은 강한 힘, 드높은 정신력, 이 도시에서의 완전한 탈출입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고르나요?
>>52
1. 와이러스의 초능력자는 HP를 소모하는 형태로 능력을 사용합니다. 275의 HP로는 능력 사용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2. 단순히 와이러스에 든 이유가 '조부모의 절망'과 '와이러스가 지배세력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란 것보다 좀 더 깊은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혹시 진짜 이유가 있나요?
3. 본인의 과거사에 따른 스킬이 지급되길 바란다면 어떤 스킬을 원하시나요?
4. 케이는 상급자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의뢰는 확실히 언제까지 끝난다는 조건도 없고 그 기한도 너무나도 깁니다. 그런데도 피비는 이 의뢰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나요?
5.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정확한 범위나 위력에 대해 설정한 적 있나요? 가령 물을 몇L까지 끌어오면 좋겠다 하는 것요.
>>59
1. 앨리스가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2. 명령과 유대, 신뢰와 약속. 넷 중 앨리스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3. 앨리스의 '그 미친놈'에 대한 증오는 얼마나 되나요? 또 그는 어떤 세력에 기대어 장사를 하고 있나요?
4. 당신은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의사입니다. 세상에는 전염병이 돌고 있고 당신에겐 차가 남아있습니다. 다섯 사람이 당신을 바라보며 자신을 데려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자, 연인, 딸과 엄마, 군인, 공학자. 당신은 누구를 데리고 피난을 떠나나요?
5. 엘리스는 가장 평화로운 일상에 무엇을 하나요?
>>60
1. 레너드가 스틸웨어를 고른 것은 공격보다는 고기방패에 가까운 역할을 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존의지가 빈약하고 자신이 사는 것보다 명령이라면 죽음을 받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2. 살인 사건의 계획자는 살아있나요? 아니면 죽었나요? 그를 만난다면 레너드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3. 레너드에게 있어서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친구나 가족을 버릴 수 있나요? 다만 이 버린다는 심리적인 포기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목숨을 알레프가 취할 수 있는가입니다.
4. 레너드의 감각은 많이 둔한가요? 둔하다면 어느 정도로 둔한가요?
5. 계기가 된다면 레너드는 영웅이 될 수 있나요? 아니면 결국 한낱 소시민에 불과할까요.
>>62
1. 이슈티나가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2. 흉터는 현재까지도 치료되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현 시대의 기술은 생각보다 뛰어난 축에 속합니다. 혹시 모친이 강화인간이었나요?
3. 불꽃으로 공격하는 공격방식에 대해 하나를 서술해주세요.
4. 어린 시절을 겪으며 이슈티나가 가진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5. 친구의 복수를 할 기회가 있다면 이슈티나는 복수하나요? -
66 이름 없음 (spW39Iewiw) 2020. 10. 3. 오전 7:34:03혹시 아직도 시트 받나요?
-
67 ◆l2o5pLhMoY (FH8kew9VyM) 2020. 10. 3. 오전 7:37:49응. 이번 시트까지가 마지막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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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름 없음 (ZKnQXq9.r6) 2020. 10. 3. 오전 8:39:401. 레너드가 스틸 웨어를 고른 것은 공격보다는 고기 방패에 가까운 역할을 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 네 그 말대로 고기 방패(?)에 가깝습니다. 육성 스페인만큼 첫 스타트부터 공격까지 잘 하면 여러모로 사기 캐가 될 것 같아서… (눈치) 초기 설정은 예. 그렇습니다.
1. 생존의지가 빈약하고 자신이 사는 것보다 명령이라면 죽음을 받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애초에 망령 같은 사람이니, 알레프에게서 죽어,라는 명령을 받는다면 기꺼이 그 목숨을 바칠 겁니다. 그만큼 살고자 하는 의지가 레스너에겐 없는 상태이니까요.(먼 산)
애초에 아프나이데아에 맹목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그 나름대로, "목숨을 바친다"라는 행위가
자신이 은인에게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살인 사건의 계획자는 살아있나요? 아니면 죽었나요? 그를 만난다면 레너드의 반응은 어떠한 가요?
계획자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또 그 범인과 맞닥트린다는 상황이 온다 해도 레너드 스스로는 분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 살해당했다.라는 사실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도 남아있는 기억들 마저 자기 것이 아닌 것 같이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다만 기억이 돌아온다 가정했을 땐 분노보다는 슬픔이라는 형태로 표출될 것 같습니다. 꽉 막혀 있던 감정의 발로가 어떤 형태로든 터졌을 때, 그 반동이 큰 법이니 무리도 아니죠.
3. 레너드에게 있어서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친구나 가족을 버릴 수 있나요? 다만 이 버린다는 심리적인 포기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목숨을 알레프가 취할 수 있는가입니다.
예. 레너드의 목숨은 온전히 알레프가 취할 수 있는 겁니다. 기억이 돌아온다 해도 살고자 하는 의지는 생길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하겠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바뀌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의 출세,보다는 충성심에 가까운 이유가 더 적합할 것 같네요.
4. 레너드의 감각은 많이 둔한가요? 둔하다면 어느 정도로 둔한가요?
극적인 감정 표현(분노, 슬픔 등등)이 적고 정신적인 후각 저하, 미각 상실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통증에도 조금 둔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칼에 썰리고 총알에 맞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대미지가 반감한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전투 돌입시 고통은 느끼지만 고통을 잘 참는 수준입니다. 정신으로 버틴다, 라는 것에 가깝습니다.
5. 계기가 된다면 레너드는 영웅이 될 수 있나요? 아니면 결국 한낱 소시민에 불과할까요.
음… 이 질문이 제일 어렵네요.(긁적긁적) 영웅이 될 자질이 있나 싶지만 영웅이 된다면 아마 그건 이름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자 그대로 영웅 말입니다. 그도 그럴게 알레프에게 오는 지시 그대로 이행한 게 전부일 테니 말입니다. -
69 ◆l2o5pLhMoY (FH8kew9VyM) 2020. 10. 3. 오전 8:49:581. 알레프는 레스캐이며 상관이 아니야.
2. 이건 다 캡틴이 조금이라도 작업 빨리 하려고 질문 복붙하다가 생긴 문제야. 그러니까 알레프는 상사가 아니야.
3. 난 쥐구멍을 찾으러 갈게.. -
70 이름 없음 (V/zFlXcoDA) 2020. 10. 3. 오전 8:59:59>>69 아니 (입틀막) 뭐 이렇게 귀여운 실수가 있데요...? 저도 중간에 이상한걸 감지했지만 그냥 넘어갔으니 저도 공범자라 할수 있네요! 괜찮아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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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V/zFlXcoDA) 2020. 10. 3. 오전 9:04:04>>69 그래서 뭐 문제점은 없었나요? 믿을지 모르겠지만 시트짤때 문제점이 없나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일주일은 훌쩍 소요됬더랬죠. 그래서 조금 불안하네요.
짜다보니까 딥다크한 캐가...(먼산) 여담이긴 하지만 초기 설정때 레너드 성격이 지금성격의 반대였어요. 골든리트버 같이 온화하고 아무튼 정이 어마무시한 울보였다죠. 허우대만 멀쩡한 장신의 울보캐릭 말예요 :) -
72 ◆4/9tuSdgtM (x1MdvJ4SX2) 2020. 10. 3. 오전 10:46:241. 위커니스에선 결국 힘이 정의고, 규칙이며, 곧 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케이세레가 어떻게 갱단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혹시 서술한 것이 있나요?
[부유하진 않아도 평범한 육친과, 이런 도시에서라도 믿을만한 인연들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소중한것은 쉽게 부숴지곤 한다.]
슬쩍 넣어둔 과거사의 한 줄. 이것만봐선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이야기를 하자면.
육친의 경우 와이러스와 아프나이데의 전쟁에 휘말려서, 친구와 같은 인연은 [특히나 이 도시에는 그것이 일상처럼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고]
라고 쓴것처럼 아프나이데에게 연관되어서, 혹은 흑십자에게 잘못 걸려서 등등? 일상마냥 잃었다~ 라는 설정이야.
딱히 케이세레가 뭔가 그들을 노린다거나, 적대한것은 아니야. 그저 시민들이 당하는것처럼 운이 나빴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지.
그 상황에서 결국 혼자 살아남았고, 적개심은 이미 커져있었지. 그리고 케이세레의 성향 자체와 안 맞는다는것도 있어.
누군가의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 자체를 싫어하고, 힘으로 짓누르는것도 싫어하는 약간 삐딱한 마인드를 원래 가지고 있거든.
참고로 갱단이라고 해놨지만, 사실 케이세레는 구분하는걸 귀찮아해서 케이세레 입장에선 와이러스든 흑십자든, 아프나이데든 다 갱단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
2. 돌입 직전의 상황입니다. 적은 한 지점에서 칩거하여 문을 열어주지 않으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칩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는 어쌔신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임프입니다. 대신 인질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당신입니다. 빠르게 돌파하는 대신 인질의 사망 역시도 감내해야 합니다. 이때 케이세레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관건은 돌입에 시간이 걸리면 적의 지원이 도착하느냐, 와 인질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 케이세레가 중요하게 보는건 이거겠네.
아무래도 시간이 지연되면 적의 지원이 와서 이쪽이 위험해진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하자면.
인질이 중요하다면 임프를 채용할테고. 인질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면 자신을 채용할거라 생각해.
물론 인질은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돌입조가 전부 죽을 위협이 있다면 케이세레는 그것을 고르지 않을테니 어쌔신은 고를 일이 없어.
임프의 경우 피해는 입더라도 사망이라곤 안 써있으니까 가장 고를 가능성이 높은건 임프겠네.
자신이 나설 경우는 정말 급하고 인질이 이렇게 말하면 미안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닐때.
결과적으로 인질이 죽게 된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지만..
3. 도시에서 이것만큼은 꼭 이루어야겠다고 선택한 것이 있나요?
No. 케이세레에게 자신만의 목적의식은 없다고 생각해야할거 같아. 소속됨으로서 그 세력을 이기게 만들겠다. 그게 목표라면 목표지만.
순수하게 이루고 싶은 일이라고 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고.. 현재로선 삶의 목적을 상실했지.
그렇다고 복수심을 가진것도 아닌데 상당히 빠릿빠릿하게 잘 움직이고 있는게 미스테리 아닐까?
4. 당신은 어떤 계기를 통해 루이스를 만났습니다. 루이스가 당신에게 제안한 것은 강한 힘, 드높은 정신력, 이 도시에서의 완전한 탈출입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고르나요?
큰 망설임 없이 강한 힘일거 같아. 드높은 정신력은 뭐 있으면 좋겠지만 정신력이 쎄다고 이길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강한 힘이 선택지에 있는한 의미 없어할거 같고.
완전한 탈출도 신경쓰지 않을거 같네. 딱히 혼자 살아나가서 할 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힘을 갈구하는건 아니지만 저 세가지 중에선 힘이네 응. -
73 ◆Cxqd/dp8/E (g9aD/UF5h6) 2020. 10. 3. 오전 11:07:33하이하이 아임 케이주. 답변하다가 발견한건데 케이의 4번 항목.. 피비의 질문인데 잘못 적힌건가 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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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l2o5pLhMoY (FH8kew9VyM) 2020. 10. 3. 오전 11:59:21>>73 날로 먹으려다 하나 더 실수.
무시하고 그냥 케이 입장에서 쓰면 돼. -
75 ◆Cxqd/dp8/E (g9aD/UF5h6) 2020. 10. 3. 오후 12:36:47>>74 오케이:3 일단 케이의 4번 질문은 이름을 살짝 바꿨어. 그대로 올리면 캡틴도 헷갈려할 거 같아서!
1. 와이러스의 초능력자는 HP를 소모하는 형태로 능력을 사용합니다. 275의 HP로는 능력 사용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역시 그 부분이.... 음... 어쌔신으로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는 싶어...^_ㅠ 안 된다면 동의해.
2. 단순히 와이러스에 든 이유가 '조부모의 절망'과 '와이러스가 지배세력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란 것보다 좀 더 깊은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혹시 진짜 이유가 있나요?
어..... 어..... 있어요. 내가 아. 이거 설정 부분에 걸리지 않을까 해서 일부러 흐리듯이 내용을 지운건데... 와이러스와 아프나이데, 비질란테 등등에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작업을 해도 크게 해가 안 될 것 같은 장소를 고른 것입니다. 더 깊게 들어기면, 지배자인 만큼 조직원들도 자신의 미학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고 임무 수행이라는 명분이 생기는 것 만큼, 비질란테 사람 몇몇과 친하게 지내서 그 후에 절망에 빠뜨려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서 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3. 본인의 과거사에 따른 스킬이 지급되길 바란다면 어떤 스킬을 원하시나요?
인내심 같은 것? 디버프에 약간 면역이거나.
4. 케이는 상급자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의뢰는 확실히 언제까지 끝난다는 조건도 없고 그 기한도 너무나도 깁니다. 그런데도 케이는 이 의뢰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나요?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람 하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그 준비부터 시간이 꽤나 걸리니까. 그 과정에서부터 인내하는 건 버릇이 되어 있을거라고 봐.
5.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정확한 범위나 위력에 대해 설정한 적 있나요? 가령 물을 몇L까지 끌어오면 좋겠다 하는 것요.
위력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범위는 생각해뒀어! 5~10L 정도? 살수차다! 이 정도까지는 처음부터는 못할 것 같아서. -
76 ◆l2o5pLhMoY (FH8kew9VyM) 2020. 10. 3. 오후 12:38:45어쌔신으로 바꿔도 괜찮아. 그럼 나야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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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Cxqd/dp8/E (g9aD/UF5h6) 2020. 10. 3. 오후 12:41:24>>76 앗 진짜?! 그럼 재능부터 MP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시트를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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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Cxqd/dp8/E (g9aD/UF5h6) 2020. 10. 3. 오후 12:47:48이름 :
카시와기 케이
나이 : 18세
성격 : 둥글둥글하며 모나지 않은 성격. 본인 말로는 그렇게 [연기하느라] 고생이 꽤 많았다는 듯.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하고 리액션도 풍부한 편이다. 이것이 표면상의 성격이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완전히 무너진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도덕성은 어디로 갔는지 알기 어렵다.
외모 : 너의 머리는 백금발에 가깝게 탈색했다. 자안은 선천적으로 물려 받은 것이며, 눈매가 일자로 곧게 뻗어있다. 눈동자도 꽤 큰 편이며, 그것을 강조하려는 건지 아니면 그저 패션인건지 동그란 반무테 안경을 쓰고 있다. 시력 교정용은 아니고 단순한 패션용이기 때문에 도수가 맞춰져 있지는 않다. 키는 184cm. 몸무게는 저체중이다. 약간 말랐다, 싶은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저체중이 아닌 건 확실했다. 사복일 때는 아무거나 잘 입는 편이다. 주 된 스타일링은, 평범한 스타일의 티와 바지, 스웨터처럼 두툼하고 골반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린넨색 가디건을 그 위에 걸치는 형태다.
성별 : 남
세력 : 와이러스
재능 : 상황 감지
클래스 : 어쌔신
HP : 300
MP : 150
과거사 : 부유층
너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고통에 꽤 둔감했다. 부유한 집안인 카시와기 그룹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하나 뿐인 손자' 라는 건, 나쁘지 않은 삶일 것이다. 네 조부모님이 널 입양했다는 걸 제외하면 말이다. 노부부 그 누구도 어긋나다못해 배배 꼬여버린, 너의 본 성격에 대해서는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노부부에게 있어서 너는 '무언가를 잘 조르지도 않고 자신들을 가장 좋아하는 하나 뿐인 손자'였다. 가장 무서운 점이 그것이었다. 너는 어떻게 하면 '사랑 받을지'를 늘 궁리하고 연기했다. 그 목적은 단 하나였다. 너는 절망에 빠진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미학이 존재한다면, 너의 미학은 그것이다. 절망에 가득찬 목소리와 표정을 네 두 눈과 두 귀로 똑똑히 담고 싶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고 들어도 질리지 않았다. 너는 절망에 빠진 친구를 위로하는 한 편, 더 큰 좌절을 맛보게 할 방법을 궁리하곤 했다. 노부부에게는 아직 그 마수를 뻗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네가 보고 싶다는 그 이유 하나로 집안을 말아먹을 순 없잖은가. 첫 시작은 언제였을까. 네 손에서 죽어가면서도 똑바로 널 보던 짐승의 눈빛이었을까, 재미 삼아서 친구들을 절망에 빠뜨렸을 때였을까. 할렘가 쪽에서 무너진 사람들을 봤을 때였을까, 약에 취한 사람들을 봤을 때였을까. 의외로 너는 그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너는 다만, 네가 이 와이러스에 들어간 이유는 확실했다. 내가 와이러스에서 날뛰는 걸 알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얼마나 절망하실지가 궁금하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프나이데와 와이러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한 것도 와이러스가 현재의 지배자 위치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긴 해도 너는 충분히 마음에 드는 절망을 즐겼다. 그리고 절대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기타 :
-너는 달콤한 걸 꽤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대다수의 달콤한 것이 내는 재미있는 식감을 좋아한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 단검류. 너는 금방 죽이는 것보다는 그 모습을 천천히 음미하는 걸 좋아했다. 네 본 성격 한 번 제대로 문제다.
-의외로 학업에는 꽤 충실하긴 했다. 너는 친구를 만드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그들의 절망을 보는 것 만큼 재미있는 건 없었다.
-너는 머리 스타일을 꽤 자주 바꾸는 편이었는데, 지금의 스타일은 어떤 색으로 염색해도 잘 나오기 때문에 꽤 오래 가고 있다.
-너의 취미는 의외로 게임센터에서 게임하기다. 심심하면 친구 두 어명과 함께 슈팅게임을 즐기곤 한다. 실력은 나쁘지 않다고.
-너는 조부모에게 무언가를 바란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 분들이 널 사랑하고 아끼는 것 만으로도 과분하다고 늘 말하지만, 정말로 네가 바라는 것은 원한다고 말해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너는 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주로 흥얼거리는 건, 네 나라의 오래 된 동요인 通りゃんせ다.
//살짝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3 셀피도 같이 올린다구! -
79 ◆Jsk6SWmPaU (0km5TUVfF.) 2020. 10. 3. 오후 4:24:57>>65
1. 앨리스가 가장 중요로 하는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도 버릴 수 있나요?
-> 아군이고 적군이고 일단 죽어가는 사람은 살린다. 즉 구제입니다. 앨리스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 빌어먹을 히포크라테스 어쩌고 혹은 제네바 어쩌고는 지켜야 할 거 아니야. 적이고 아군이고 살릴 새끼는 살려야지.' 겠네요. 물론 정말 죽여야 하는 새끼라면 최대한 편하게 보내줄 수 있도록 도와주겠지만... 인간 불신이 아무리 깊어도 최소한의 인간성은 버리지 않았거든요. 무엇까지 버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목숨은 지키고 싶어할거고...아무래도 사회적 시선까지 용납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이미 사회적 시선은 진탕 떨어져서 X됐으니까 더 떨어질 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2. 명령과 유대, 신뢰와 약속. 넷 중 앨리스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신뢰. 명령은 고사하고 약속까지 모두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인간에 대한 불신이 좀 깊은 녀석이라 일단 신뢰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하고요.
3. 앨리스의 '그 미친놈'에 대한 증오는 얼마나 되나요? 또 그는 어떤 세력에 기대어 장사를 하고 있나요?
-> 앨리스는 그 미친놈(디폴트 네임은 브루스로 정해두었지만...)을 처음엔 많이 증오했습니다. 자신을 지명한 손님에게 패악질을 부려 항의가 들어오게 할 정도로요. 그렇지만 지금은 나댔다간 X된다는 것도 있고, 그래도 그가 있으니 자신이 지금은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닫고 겨우내 분을 삭힌 상태입니다. 대해주는 것도 빌어먹을 생활비 수금만 아니면 친절?하고요. 일단 내쫓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X같은 건 똑같습니다. 지금은 기회가 된다면 엿은 한 번 크게 먹여주고 싶다 정도의 증오심은 남아있네요. 브루스(예의 그 미친놈)는 조직이 없습니다. 이건 이전 포주부터 그랬습니다. 요즘 급이 나뉘냐만은...본인 말로는 꼴에 고급 창부랍시고 이 조직 저 조직 손님을 모두 받으니 어느쪽에 소속하지도 않는 거죠. 소속되면 소득에 이익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조직 없는 시시한 놈팽이일 것 같네요.
4. 당신은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의사입니다. 세상에는 전염병이 돌고 있고 당신에겐 차가 남아있습니다. 다섯 사람이 당신을 바라보며 자신을 데려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자, 연인, 딸과 엄마, 군인, 공학자. 당신은 누구를 데리고 피난을 떠나나요?
-> 차의 자리가 남아있다면 모두 데려가겠지만, 굳이 한 사람만을 데리고 가야한다면 군인을 데려갈 것입니다. 앨리스가 생각하건대, 공학자와 과학자는 도통 믿을수가 없고, 연인은 언제 깨질지 모르고, 딸과 엄마는 딸이 만약 전염병에 걸리면 의사인 자신에게 뭘 할지 모르니까요. 차라리 국가를 위했던 군인이 훨씬 낫습니다. 전부 데려간다고 해도 군인이 통솔을 도와줄 것이고요.
5. 앨리스는 가장 평화로운 일상에 무엇을 하나요?
-> 가장 평화로운 일상엔 사창가에 얼마 오지 않은 신참 아이들을 돌보고, 사창가의 균형을 잡습니다. 이때가 아니면 얘기할 시간도 없으니까요. 이런 손님은 피해라, 저런 손님은 괜찮다. 어디가 아프면 뭘 해라. 그런 얘기도 하고 다른 아이가 손님과 마찰이 생기면 나서서 해결합니다. 막상 본인은 '그 미친놈(브루스)이 너희 상품가치 떨어지면 안 된다고 했단 말이야.' 나, '내 쉬는 시간이 깨지는 건 싫으니까.' 하고 되도 않는 변명을 하면서 틱틱댈듯 하네요. 시간이 남는다면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지 않을까요. 미련이 남았는지 방 안에 의학서가 수북하고, 그 중 하나를 꺼내고 얼마 남지 않아 곧 새로 사야 할 노트와 함께 펼쳐 이것저것 옮겨 적을 것 같습니다. -
80 이슈티나주 ◆h4AJBxykJw (EJMTJMYk72) 2020. 10. 3. 오후 5:07:36>>65
1. 신념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아. 자신의 생존이 우선인 상황에서 뭘 믿고 따를 여유는 없으니까. 살기 위해 주변인을 배신해야 한다면 이슈티나는 기꺼이 그럴 거야. 한편으론 후회하고 슬퍼하겠지만.
2. 열악한 환경에서 상처도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뛰어난 기술의 혜택도 잘 받지 못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해. 상처들이 워낙에 깊게 생기기도 했고. 사실 이런 쪽을 잘 몰라서 그런 설정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 엄마가 강화인간이었던 건 아니야.
3. 작은 화염 구체를 만들어서 던지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나중에 능력이 성장한다면 광범위한 폭발 같은 것도 일으킬 수 있겠지.
4. 어릴 때에는 힘(무력)이 전부라 생각했어. 어린아이였던 자신보다 강자인 엄마에게 학대받으며 생긴 가치관이야. 힘 있는 자는 뭐든 해도 되고, 약자를 굴복시켜도 된다고 여겼지. 자신도 힘이 있었다면 엄마에게 매일같이 혼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었어. 집을 나와서 친구와 동행할 때도 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은 여전했어.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도 가지게 되었어. 자신의 안위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게 된 거지. 때문에 자기가 살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친구가 구해줬던 자기 목숨을 함부로 버릴 생각도 못 했고, 자신이 아니면 그를 기억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적절한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
5. 당연히 복수를 택할 거야. 지금도 기회가 온다면 꼭 복수할 거라고 마음먹고 있어. -
81 이름 없음 (ZKnQXq9.r6) 2020. 10. 3. 오후 7:58:52♥ 레너드가 스틸 웨어를 고른 것은 공격보다는 고기 방패에 가까운 역할을 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 :) 네. 말 그대로 고기 방패에 가까운 방어형 양상을 띕니다.
자세하게 풀어내자면 적군이 주는 공격을 고스란히 받는 대신 아군 쪽으로 피해가 가지 않게 철벽 방어(?)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야말로 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방의 뼈를 친다!의 방어형 버전 입니다.
초기 hp가 700이라는 점 + 육성스레인 만큼 방어형에 공격까지 챙기면 첫 스타트부터 사기캐가 될것 같아서 초기 설정은 이정도로 생각해두었습니다. 만약 밸런스가 맞지 않는것 같다면 편하게 찔러주세요! 」
♥ 생존의지가 빈약하고 자신이 사는 것보다, 명령이라면 죽음을 받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 대답은 yes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라면 그게 무엇이든 따릅니다. 설령 죽음이 동반된다 하더라도 그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당신께 받칠 준비가 언제라도 되어 있습니다. 」
♥ 맞다면 레너드에게 있어서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친구나 가족을 버릴 수 있나요?
다만 이 버린다는 심리적인 포기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목숨을 아프나이데가 취할 수 있는가입니다.
「레너드는 출세, 명예 같은것에 매력을 못 느낍니다. 관심도 없고요.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단 하나. 자신을 거둬준 아프나이데에 대한 충성심이 전부입니다. 그 증거로 무엇하나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려던 그가 처음으로 "내 모든것을 당신에게 받친다." 라는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어찌보면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맹세이자 증표인 셈이죠.
즉 대답은 yes.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 한들 한번 정한 답은 뒤집어 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살인 사건의 계획자는 살아있나요? 아니면 죽었나요?
「 아직 살아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과거를 다룰때 서술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정보가 너무 없네요.
당시 언론에 보도 된 정보,언론에 언급하지 않은 정보까지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ㅡ 그 처참한 현장을 한번이라도 본다면, 누구라도 이 사건이 원한관계에 의해 벌어진 살인 사건이라 단언 할수 있을것이다.
(생략) 현장에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이 다량 검출됬으며 범인이 투여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까지 추가로 발견….(생략)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 결과 기록이 없는 신원미상의 인물로 밝혀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ㅡ
다음으로 서술할 내용은 극비리에 조사를 진행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검찰내부에서 내통하는 관계자가 없다면, 열람할수 없는 정보입니다.
ㅡ 1. 범인은 빈민가 출신 혹은 이미 기록이 말소된 인물, 출생신고 자체가 안된 인물로 좁혀진다. 2. 현장에 다량의 증거를 남긴것으로 보아,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저지른 범행으로 보인다. 3.공범이 있을것으로 추정됨. 만약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면 범인이 능력자일 확률이 높다.
4.사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 부검결과가 확실하지 않으나 숨진이들의 사인이 전부 쇼크사일 가능성이 있다함. 5.불로 지져진것으로 추정되는 화상자국이 피해자들의 몸 곳곳에 발견되었다. 정황상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고문을 받은것으로 보임.
♥ 범인을 만난다면 레너드의 반응은 어떠한 가요?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는 전제하에,
범인과 만나게 된다해도 분노까지 갈것 같진 않습니다. 가족이 어떻게 살해 당했는지 알고 있는 와중에 이제와, 범인을 탓하며 길길이 날뛰어 봤자 죽은 가족이 돌아오는것도 아니니 말이죠.
'남은 기억이라고 해봤자 화목했었던 가정. 누구보다 의지했던 자신의 쌍둥이 형의 기억 몇 조각이 전부였다. 그 기억마저도 자신이 겪은 것이 아니라 남의 추억을 엿보는 감각에 더 가깝다고 느끼고 있다.'그러니 저리 초연하게 반응하는 거고요.
그러면서도 기억 속 화목했던 가족들이 떠올라, 일말의 동정심까지는 느낄것 같습니다. 또 조금이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고 싶어 할것 같습니다. 어째서 가족을 살해한것인지. 왜 자신은 죽이지 않고 살려둔건지. 그런거요.
하지만 그게 전부입니다. 아프나이데에서 범인을 죽여라 지시한다면 또 모를까. 결국 조직을 배신하면서 까지 복수한다 라는 선택지가 나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레너드의 감각은 많이 둔한가요? 둔하다면 어느 정도로 둔한가요?
「극적인 감정의 표현(분노, 슬픔 등등)이 극단적으로 적습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정신적 후각 저하, 미각 상실이 있고 통증에도 조금 둔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칼에 썰리고 총알에 맞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데미지가 반감한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남들보다 고통을 잘 참는 수준입니다. 정신력으로 버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
♥ 계기가 된다면 레너드는 영웅이 될 수 있나요? 아니면 결국 한낱 소시민에 불과할까요.
「음… 이 질문이 제일 어렵네요.(긁적긁적) 그에게 영웅이 될 자질이 있나 싶지만 으선 겉으로 보았을때 희생정신 짱짱! 으로 보일테니까. 얼떨결에 영웅이 될수도…?(절레절레)만약 영웅으로 불리게 된다면 아마 그건 껍데기 뿐일겁니다. 문자 그대로 허울뿐인 꼭두각시 영웅 말입니다. 그도 그럴게 아프나이데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했을 뿐인데 어느순간 영웅이 된거잖아요?(농담)
레너드는 자발적으로 누군가를 돕지 않습니다. 누군가 도와줘, 라고 말하면 모를까. 그것도 본인의 생사가 걸리면 도와주다가도 도중에 손을 떼버릴겁니다. 아마도. (먼산) 확실한건 그것 외 방법으로 그가 영웅이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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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 (CZnbDqrZF6) 2020. 10. 3. 오후 9:00:30>>67인데요... 혹시 이 도시에 아직 학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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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름 없음 (0J9sdyKOQo) 2020. 10. 4. 오전 2:53:17위에 마지막 시트라는 얘기를 보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시트 아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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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 (LAdcZFOiZw) 2020. 10. 4. 오전 6:16:05레너드주 입니다.
세상에... 어제 간만에 식욕억제제를 먹었더니
내내 몽롱하고 그래서 몰랐는데.
시트 그리고 답변 상태 실화인가요....?
엉망진창을 넘어 괴랄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이건 뭐.... 하... 기초적인 것도 틀리고
성이 뒤고 이름이 앞으로 와야되는데...
이름... 하.. (입틀막...) 왜 저런 설정까지...
일단 시트 올린거 오늘중으로 완전 복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여러모로 민폐만 끼쳐서 죄송합니다.
ㅠㅜ스레주님 안그래도 바쁘신데... 흐...
뭐라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ㅠ 이런적이 처음이라...
제꺼는 진짜 시간 널널할때 확인해주셔도 되요
그럼 저는 이만 출근준비 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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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WrwV6GM0k (yDtJX/Vp9Y) 2020. 10. 4. 오전 6:33:11이름 : 파멜라 그렌빌
나이 : 23세
성격 : 겉보기와 다르게 야생의 것처럼 거칠며 변덕스럽다. 수면 위로 드러내지 않을 뿐. 원한을 품으면 제 목숨을 내놓더라도 상대의 발목을 붙잡아 같이 늪으로 가라앉을 끈질긴 사람. 본래는 다정한 성정이었으나…….
외모 : 발자국 하나 없는 눈밭처럼 새하얀 피부 위에 머리칼은 엉치뼈까지 구불구불 검은 강처럼 흐르며, 언제나 뒤로 넘길 수 있는 헐렁한 앞머리에 가려진 단단한 눈썹 뼈와 푹 꺼진 눈두덩이가 진한 인상을 만들고, 내리깐 속눈썹이 날갯짓하듯 팔랑이면 동공의 구분조차 가지 않는 검은 눈동자 위로 기묘한 그늘이 생겨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고고하며 항상 꿈을 꾸듯 몽롱한 눈빛은 이 탓일 테다. 갸름한 턱선 위로 입술을 붉게 칠한 그녀는 누가 보아도 여인이었으나, 오른쪽 볼 중앙에 콕 박힌 점이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간혹 소녀의 느낌을 낸다. 163cm의 신장.
평상시엔 풀어놓고 다니는 길고 긴 머리카락은 중요한 일을 할 시엔 방해되지 않게 로우번으로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다른 의상은 달라지더라도 겉옷(추울 때 한정)은 항상 케이프 망토나 숄을 걸친다. 기장은 허리께까지 오는 것과 발목까지 오는 것이 있다. 더울 땐 맥시 원피스나 긴 기장의 늘어진 치마가 주. 긴 게 편하다고.
성별 : 여
세력 : 비질란테
재능 : 생존 - 극한 생존
클래스 : 스나이퍼
HP : 350
MP : 150
과거사 : 이야기의 시작
누군지도 모를 아버지는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도망쳤고, 열다섯 세에 술과 잠에 취해 현실도피를 일삼았던 어머니는 양아치들에게 끌려갔다 온 뒤 양육을 포기한다는 쪽지와 함께 종적을 감췄으며, 열일곱 세엔 어린 남동생이 장을 보러 갔다 온 사이 밖에 나갔다가 아프나이데에게 끌려갔다. 그렇게 생사불명. 주변에 도움을 청했으나 길거리 양아치들도 아닌 무려 아프나이데인 탓에 질색하고 그녀를 멀리한 것은 당연지사. 허나 그런 개판인 도시에서 비슷한 사정을 가진 이들은 한 둘이 아니었고, 자연스레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과 책임은 못 질지언정 작은 도움 정도는 주고받을 정도의 정을 쌓았다. 그렇다 해도 제 목숨이 위험해지면 팔아넘길 거라 생각했던 이들이 열여덟 세의 늦여름에 일어난 총기난사 폭동에 휩쓸렸을 때 가장 어린 저를 숨기고 눈앞에서 머리통에 구멍이 난 채 쓰러진 광경을 눈에 새기고 나서야, 남동생 납치 사건 이후 메말라가던 피가 분노로 들끓어 비질란테의 뜻을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기타 :
* 齒亡唇亦支 치망순역지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표정 변화가 적기 때문에 눈매가 쳐졌음에도 냉랭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적잖은 듯. 그렇다고 감정 변화가 적다는 의미는 아니다.
* 끼니를 자주 거르는 생활패턴 탓인지 입이 짧다.
* 눈썹이 짙고 단정하다.
* 쌍꺼풀이 있다.
* 몸이 가벼워 발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 옛 귀족처럼 고상해보이나 진흙에서 태어난 만큼 입이 험할 때가 있다.
* 마일로 그렌빌(Milo Grenville) : 동생의 성명, 이부형제, 여덟 살 터울의 남자아이(살아있다면 현재 열 다섯), 현명함, 영리함, 눈치 빠른.
* 스킬 : >>64(>>50)
// 중복으로 올려서 미안 ;ㅁ; 아무래도 다듬고 싶은 부분이나 좀 더 상세해야 할 부분들이 보여서 몇은 삭제하고 몇은 추가했어. 질문했던 부분은 삭제하지 않았어! 그리고 위에 다른 참치들의 질문들이 있어 ㅇvㅇ)9 -
86 ◆l2o5pLhMoY (v/MS8vSBuI) 2020. 10. 4. 오후 8:05:05>>82
시트가 마감됐어. 미안해...
>>83
미안... -
87 ◆l2o5pLhMoY (v/MS8vSBuI) 2020. 10. 4. 오후 9:14:51>>51
위풍당당(N)
싸움이란 단순할수록 좋다. 손에 잡히는 것을 휘두르고, 휘두를 수 없다면 부수고, 부수지 못하면 찌르고, 찌르지 못하면 베고. 그렇게 싸우면서도 겁먹지 않고 적을 처부수면 된다. 바로 당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이다.
☞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로 판정, 판정된 물건의 품질에 따라 공격력 변동.
정당방위(성장X)
맞았다면 돌려준다.
당연한 것 아닌가?
☞ 방어력을 상회하는 공격을 받은 경우 확률적으로 발동 - 무기로 피해를 흡수하고 무기 파괴.
Eagle, Eagle(성장X)
이미 갈릴만한 멘탈은 다 갈려버린 당신의 정신은 고요했다. 누군가 건들여도 딱히 답이 나오지 않을 만큼 말이다. 이 기분은 내가 야구를 보는 건지 아니면 100억 가까이 되는 윷놀이를 보는지 모를 만큼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 '혼란' 계통의 디버프 면역.
Breaking Bad(N)
당신의 손에 남은 것은 없었다. 다만 어떻게 부수고, 어떻게 행동해야만 살아남을지에 대한 지식과 조금은 더 튼튼한 몸뚱아리만 남아있었다. 당신은 살아남고자 했다.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하여 악을 쳐부수면서 말이다.
☞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선언. 한턴간 통제권을 잃고 행동불능 상태 직전까지 HP를 소모하며 강제 행동. 모든 공격은 현재 공격력의 110%의 공격력으로 발동. 공격 종료 후 전투 지속 불가.
크로우바
- 양산
- 공격력 ∞(3)
- X
- 제한 X
- 어쩐지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78
암살 교육(N)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단순하지만 그 방법마저 간단하다고 말하진 못할것이다. 그런 면에서 당신은 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림자 속에서 조용히 단검을 갈고, 단 한순간을 위해서 숨죽이고 기다리라. 대상이 죽지 않는 한 결국 한번은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 은신 효과 증가, 소음 감소, 기습 공격 시 공격력 증가, 암기류 사용 시 공격력 증가
천의 얼굴(성장X)
연기란 자신이 가진 천 가지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다.
☞ 연기 성공률 증가, 감정이 쉽게 드러나지 않음.
Mack the Kinfe(N)
한 음악극에서 다루는 칼잡이 맥이란 음악에선 특이한 문장이 나온다. 칼잡이 맥키는 장갑을 끼고 다니는데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범죄를 눈치 못챈다네. 물론 음악극의 한 소절일 뿐이지만 당신은 그 소절을 들으면 웃음을 짓는다. 결국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
☞ 악몽 토큰을 하나 소모, 기습 성공 시 상대방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공격. 다수의 적이 존재하는 경우 은신 상태 유지.
Psychopath(성장X)
당신은 무너지는 상황을 즐긴다. 그것이 감정이 무너지는 상황이나, 아니면 정신이 무너지는 상황이나. 어쨌든, 누군가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유독 좋아하곤 한다. 굳건한 미소를 짓던 누군가가 절망에 실성한 채 웃는 미소는..짜릿하니까.
☞ 아군이 정신계 디버프에 걸릴 경우 공격력 상승. 적이 정신계 디버프에 걸릴 경우 회피율 증가.
단검
- 양산
- 공격력 2
- X
- 제한 X
>>65
의술(N)
의술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며 사람이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은 숭고한 의지를 가지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앞에 맹세를 했었다. 피가 튀고 사람이 죽어가는 환경 속에서도 결국 당신의 역할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피와, 뼈, 그리고 숨. 이 셋이 남아있다면 당신의 역할은 끝나지 않는다.
☞ 의료 행위 가능. 의료 기기 착용 시 의료기기의 공격력을 방어력으로 치환.
Please, Medic!!!(성장X)
꼭 보면 이런 녀석들이 있다. 피를 흘리기 전까진 의사를 X으로 알다가도 자신의 목숨의 위기가 오면 의사선생님으로 취급이 바뀌는 녀석들. 어쩌겠는가 의사의 취급이 이런 것을, 다만 소소한 복수를 할 뿐이다.
☞ 치료 대상의 MP를 소모하여 치료. - 단 자신의 MP가 33% 미만일 시 발동 가능.
긴급 수술 개시(성장X)
결국 위급한 상황이 오면 방법은 수술밖에 남지 않는다.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에서 그것이 아군인지 적인지 구분해야만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의료인이 아니다. 결국 의료인은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역할이 아니라 환자를 살려내는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 악몽 토큰 하나를 소모하여 행동 불가 상태의 아군의 HP를 50% 회복.
GLORY WING(성장X)
위기의 순간에 천사의 날개가 보인다면 그 행운에 기대하는 것도 괜찮겠죠.
☞ 아군의 HP가 20% 이하로 떨어진 경우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선언, 매 턴당 최대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치료를 5턴간 행한다. 비전투상황에서도 발동할 수 있으며 이때는 악몽 토큰당 15%의 회복률을 지닌다. 아군 이외에도 치료 대상에 포함할 수 있으며 3턴 이상 회복되는 경우 전투 종료 - 정산 처리 가능.
의료키트
- 양산
- 공격력 4
- X
- 제한 X
>>60
스틸웨어(N)
결국 적과 몸을 비비며 버티는 역할은 으레 당신에게 맡아지곤 한다. 튼튼한 육체와 무겁지만 당신을 지킬 방어구, 적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적절히 적을 괴롭혀줄 둔기. 당신의 몸은 걸어다니는 성벽과 같다.
☞ 장갑형 방어구의 무게 감소, 둔기류 공격 속도 증가, 방어 계통의 아군이 적을수록 방어력 증가.
시선 강탈(성장X)
크게 소리를 질러 적의 시선을 끈다.
☞ 버프 '도발'.
진압(성장X)
무기, 또는 방어구를 휘둘러 진압을 시도한다.
☞ 도발 유지 상태에서 크리티컬 선언 시 적에게 디버프 '진압' - 2턴동안 공격력 50% 감소
불굴(성장X)
결국 당신이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아군에게 그 공격이 집중되는 상황이란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쓰러지지 않는 것 역시 당신의 역할이 되어야만 한다.
☞ 전투 불능 상황에서 발동. 악몽 토큰을 소모하여 불굴 상태 돌입 - 3턴동안 행동불능 상태에서 행동 가능.
진압복
- 양산
- 방어력 15
- X
- 제한 X
>>62
염화(R1)
이슈티나 고유의 이능.
손가락을 기준으로 불꽃을 방출한다.
☞ 최소 10에서 최대 200의 MP를 소모. 움직일 수 있는 불꽃을 만들어내어 조종.
사격술(성장X)
총이란 무기가 등장하고 전장의 판도가 바뀐 것은 당연했다. 더 먼 거리를 쏘고 더 강한 위력을 내기 위해 다양한 훈련들이 전해졌고 지금에 다달라선 총을 어떻게 다루는게 좋은지에 대한 방법은 흔해졌다. 당신은 총을 잘 다룬다.
☞ 카테고리 '총' 사용시 공격력 증가, 사격시 시야 보정 증가, 미미한 확률로 크리티컬 샷 발동
평정심(성장X)
스스로를 자해하는 것으로 정신을 고친다.
☞ HP를 소모하여 MP로 변환 - 변환비율 3:1(HP:MP)
사막화(성장X)
사막에 피어난 꽃은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그 아래로는 한참이나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뻗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 살기 위해선 그렇게 행동해야만 했다.
☞ HP가 33% 이하가 된 턴에 발동. 다음 턴에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를 해제한다. - 최대 2개까지.
권총
- 양산
- 공격력 15(명중 시)
- 총탄을 소모. 최대 13발까지 장전 가능.
- 제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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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 (BWvE9h8D42) 2020. 10. 5. 오전 12:24:26>>86 ㅜㅜ...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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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타브나주 (ZcLgI1ymhY) 2020. 10. 13. 오전 12:54:23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인코 기억이 안 나네요.....
스레가 저와는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시트를 내리고 싶습니다. 시트 마감되어서 못 들어오신 분도 계셨으니 이게 맞는 선택 같아서요.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웠고 꼭 엔딩 보시기를 바랍니다! -
90 ◆/qyrvGd3hw (Vk1olYd/u2) 2020. 10. 17. 오전 3:43:26예상보다 훨씬 더 바빠지게 되고, 어쩌다 쉬게 되어도 자주 들어오지 못할 것 같아서 이만 시트를 내리려 합니다.
육성물 자체가 사람이 많으면 힘들것이라는 것도 알고, 제 자리로 인해 다른 새로 들어오고픈 사람이 오지 못함도 알기에 제가 자리를 비워드리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름 공도 좀 들이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는군요. 모쪼록 임'포스터'가 없이 스레가 쌩쌩 잘나가기를 빌겠습니다. 가끔 눈팅도 좀 하고 갈거고요.
포스터의 시트를 내리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